Happy New Year of the Rabb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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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23 vol. 22 vol. 21 vol.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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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고 있는 고양이들을 위하여
아버지와 함께 산책을 나갔다. 눈 덮힌 아파트 단지는 사방이 고요했다. 잔디밭 위를 쏜살같이 고양이 한
버려진 유기신고된 동물의 수는 연간 만 여 마리나 된다.
우린 이제 그 고양이들을 ‘도둑고양이’라 부르지 않는다. 길고양이라고 부른다. 길고양이라는 이름에는
길고양이 : 명 집고양이가 림받 나 가출한 이 야생화된 . 미국의 아 리 어를 서 ‘코리안 어’라고도 린다. 적인 한국의 고양이는 주로 가지 무 를 보여 다. ‘치즈 비’라 부르는 노 줄무 가 하나이며, 배는 하 고 등은 은 의 무 가 있는 ‘고등어 비’가 있고, 이나 배, , 리 리 등 의 일부를 제외한 나 지가 은 인 ‘ 시도’가 있다. 그 외에 기 에 두 가지 이상의 이 ‘삼 이’도 하다.
도시라는 삶의 터전을 함께 나누는 ‘공생’의 키워드가 담겨 있다. 길고양이들은 더 이상 도시의
가족들이 머물고 있다. 낮엔 어디에 숨어 있다가 홍등에 불이 켜지고, 손님들이 몰려드는 밤이 되면, 남는
하이에나가 아니라, 인간의 것을 빼앗는 존재가 아니라, 삶의 터전을 함께하는 존재다. 그도 나처럼 이
횟감을 뜯어서 던져주는 친절한 주방이모를 찾아 몰려든다. <라 리에또>에는 세 남매 길고양이를 거둬
험한 세상에서 열심히 살아내려 몸부림치는 작은 생명체로 받아들여져야 하는 것이다.
음식을 챙겨주는 착한 셰프가 있다. <유즈드 프로젝트> 숍 아래에도 가끔씩 길고양이들이 출몰한다.
마리가 달려갔다. 이버지가 입을 여셨다. “음. 도둑고양이네”. 도둑고양이라니, 이 얼마나 ‘ 0년대’ 돋는 대사란 말인가. 나는 이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못한 말’을 교정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불탄 채 입을 열었다. “아빠, 집고양이가 아닌 저런 고양이를 이르는 바른 호칭은요….” 아빠는 얼른 내 말을 가로채셨다. “나도 안다. 들고양이.”들고양이라니. 그건 “마음 약해서, 잡지 못했네. 떠나가는 그 사람”을 부르던, 전설의 언니 그룹이거든요.
홍대앞은 유독 길고양이들이 많이 보이는 동네다. 서교초등학교와 마포도서관이 있는 연립주택 라인, 홍대 정문 건너편의 언덕, 상수역과 극동방송국 부근에 이르기까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사람들의 눈을 피해 재빠르게 뛰어가는 길고양이들을 볼 수 있다. 이자카야 <천하> 앞에는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길고양이
길고양이들의 존재가 이렇게 새롭게 조명받게 된 데는 그들의 발자국을 쫓고, 행태를 지켜보고, 돌봐주던 이들의 출간 붐이 한 몫을 했다. 고경원의 《나는 길고양이를 탐닉하다》이후로 《안녕, 고양이는
이 길고양이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고 싶었지만, 아쉽게도 세 번의 노력은 불발됐다. ‘혹한’ 경보는
고마웠어요》 《행복한 길고양이》 등 10여 종의 책이 쏟아져 나왔다. 공중파 방송의 다큐멘터리도
길고양이들이 더 따뜻하고 안전한 곳을 찾도록 만들었나 보다. 아니,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다. 꽝꽝 언
잇따랐다. 책과 방송은 길고양이들은 ‘앙칼지고 더럽고 인간에게 위해를 끼치는 존재’가 아니라 ‘그들도
차가운 눈을 밟고 다니느라 딱딱해진 그들의 발바닥을 생각해본다면 말이다. 이런 길고양이들을 위해
우리처럼 이 도시를 터전으로 역동적으로 살아가는 존재’라는 공감대를 만드는 데 기여했다.
사료와 물을 챙겨주는 이른바 ‘캣맘’들의 존재는 그래서 언제나 위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의 길고양이들은 고단하다. 길고양이들에 대한 편견 때문에 학대를
길고양이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어 다행스럽다. 소셜 미디어 트위터의
당하기도 하고, 목숨을 부지하느라 쓰레기봉투를 뒤져 독한 음식을 먹어대어 위도 신장도 망가졌다. 요즘
‘길고양이당 길고양이를 응원하는 사람들’은 전체 방문수 1 만 명, 트윗수만 약 ,000개에 이를 정도다.
같은 혹한에 추위를 피해 자동차 밑으로 숨어들었다가 비명횡사를 하기도 한다. 포획된 후 한 달 안에
이들은 자신들의 동네에 사는 길고양이에 대한 소식을 올리고, 유기동물이 나오면 입양처를 주선하는
입양자를 찾지 못하면 안락사되는 것이 수순이다. 자동차에 치여 목숨을 잃는 ‘로드킬’도 무시할 수 없다.
등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네이버의 ‘길냥이에게 손을 내밀다’카페와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등의
이런 이유로 집고양이들이 길게는 1 년 이상을 사는 데 반해 길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채 년이 안된다.
카페는 유기 동물로 신고된 고양이나 길에서 구조된 고양이를 소개하고 입양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안타까운 사실은 이들이 길로 내몰린 건 결국은 인간 때문이라는 사실이다.
입양만이 아니라 상처받은 고양이를 치료할 수 있게 병원비를 모금하거나 전단지나 스티커를 만들어
1 0년대까지 극성이었던 쥐가 사라지면서, 효용을 다한 고양이들은 버려졌다. 구제금융이 터지자
길고양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는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이런 관심이 단순한 트렌드나 흥밋거리가
사람도 살기 힘든데,라며 버렸다. 성장하면서 발정이 생기고 시끄럽다고 또 버렸다. 서울에서 한 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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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로모그래피코리아
01
2011.1.21 3:3:20 PM
미안해요, 그래도 같이 살아요! ‘우리 꼭 죽지 말자, 살자!’ 작년 봄에 만든 전단지에 내가 써 놓은 글이다. 우리 동네 고양이 가족사진과 길고양이들의 행실에 사과하는 내용을 적어 동네 전봇대마다 붙였다. ‘태어난 이유로 열심히 살아남고 있습니다, 모든 생명에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죽이지는 마세요, 숨 붙어 있는 생명 용서해주세요’ 옆 건물 관리인 아저씨의 쥐약 협박에 맞서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밖에는 없었다. 길냥이들의 존재를 용서해달라고 하는 것.
년 봄부터 본격적으로 국물을 우려내고
은
고양이들에게
치나 오양 살,
시에는 고양이에 대한 지 이
어
료를 공 하기 시작 다.
치
다. 그
에는
주
다.
은
분이 포 된
그러다 고양이 ‘ 지’를 키우게 되 고 된
료를
도 주 다.
고양이들에게도 제대로
정고양이 ‘아빠’를 만나게 된
끼가
일 정도로 다정하고 의 어 다. 그러
해하며 아이들을
인
아 다.
이
이’만
화단에 누
리며
그소 을들 을
물 관리인들이
이를
처를
다. 그
물 물
어다니
이는 병원에서 그 게
, 같은 동네에
어서 글을 적고
,
편 과 대면해야 하기
는모
이들에게
다.
장
은
나는
코스로 달려가 두 이의 장
을 치 주고
재를 알면서도 차 게 대하는
을 알리고 행복하
다. ‘ 래
래
이와
단지로 만들어 동네에
StH_01_ over tor _o .indd 2
고 고양이
람들에게 작은
은내
마 아빠를 미 하지 마 요.
이웃하며 살아가요’라는 글과 아
상의
을 유지하는 경우가
나 동물이
고양이의
제들과 래
래
나도 람과
마 고양이의 다정한 생 다.
처
,
행하지
게 인간으로
도
끼는
끼를
구구
료공 에
여
한내
과정을
다.
람들이
고양이의
은늘
단지들
나 역시
람들의
료를
아
에 보이지
소한의 조 을
람들이 있다. 다른
이
람들이 있다는
다. 그리고 이 요한
인정해야만 한다.
고양이의 동 을 고려하되 가 적
는 장소에
게 되기
는 그 동네
밥을
고 오는 이들도 있기
문에,
에
찮아도
원 으로 삼고 있다.
람들이
라 달라 다. 밥그 이
에
고양이에게 가
면 일부러 그 에
문이다. 공 하는 시간도
고양이들이 그 시간에 대기 다가 오도
다. 어 해
시간에 나가
고양이들이
유도하는
숙해하는 소리를
길고양이의 캣맘이 되어주고 싶다면? . 깨끗한 물공급부터 시작한다 저
게
마셔 고생한다. 있다. 플라스
일은 ‘물공 ’이다.
한 물이다. 료비가
정인
용기에 물을
아
고양이가 제일
을 먹어
이
고, 물도
람이라도 물공 은 쉽게
수
고양이들의
다.
에
아
. 염분 없는 음식을 주어라 은
도
한다.
분 제 가 필수. 통
는 금물. 배달
싸서 내 고, 어 서 대용량
박이
료 공 을 위한 노하우가 생 다. 어하는
다.
문이 다. 개정된 동물 보호법과
문이라고 생각하고
는
보다
은 관리인들과의
모. 아저 들의
료를 주 다.
로 치우고 재 용하는
료를 어디에 주
취하기
연한 감정 아 까. 그러나
만을 모
단호한
‘민 금지’. 고양이를 그래서
면
일정하게 게
용해
신장
고양이에 대해서는 그 지
프게도 내 마지
금 이
에
을
용기를
아있으면 환경을 더
관 이 있다면 제일
고양이들을 무 대고 미 하는
끝난
그 이
는
고양이들은 각
신들만의 구역 싸 으로
고양이를 위한
람과 이웃하고 살 어요. 늘
어요. 그래도 고마 요.
이제…. 우리
단지를
라
물 쓰레기를 먹어 생
로운
그 이
실,
고독하고 위험하다.
만들어주고
는데 다들 이 게
다.
의 플라스
적의의 정도에
기 어 다. 아빠네 가 도 두
이러스에 노출되고 독한
아도
고
문이다.
지만 지금은 단 한 마리만 살아
레토르트
다.
들은 유난스 다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는 일은 쉽지
어른들의 편 이 제일
지
단지가 두
인 일은 더
고양이 스티 도 만들 다.
유분 한 홍대앞조차도
만들 다. 내 나름대로
모습을
람들이 가
이된
무 하다니.
가 의
울엔
등으로 살아있어도
고 병원에 입원시 다. 동네
다. 아무리 동물이어도 작은 생명이
이가
그리고 작년
료공 을
어지기 시작하더니 끝내는 마지
다. 그러다 작년 여름,
고 있는
에서
정 고양이에게
국 아빠네 가 은
끼들이 한 마리
한 마리 ‘
화가
이 다. 스 치북을 북
인 일이 한
료를 주면 개체수가 늘어나 동네가 고양이 이
‘아빠’라는 이름을
과정에서
을 하면서 대 보를
하 지만 그만
기 다.
네 마리
년 동안
먹는
은
잔 도
살을
라내서 주어야
고양이들이 먹지
물 쓰레기봉 도 지정 장소에 도 고양이고
료는 인터
에 해로
는
도
린다. 봉지 도 고양이다.
에서 ~ 만원대로 구입 가 하다.
. 길고양이의 사연을 알리자 ‘도 고양이’가 아니라 ‘ 고양이’로 정정해주는 요하다.
고양이가
있는데, 독한
도인
환에
먹어서 뚱뚱하다고 여기는 이들이
을 먹어서 신장 에
고양이도 우리와 더 어 살아야
려 그 다는
생명이라는
알려주 .
강조하 .
다. 또 나는 일회용 그 이나
2011.1.21 3:3:2
PM
글을 기고해 난 은은 고양이 한 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동하고 있다.
내며 부르면
료시간에
숙해
아이들이
어 다. 처 에는 아빠네 가 만
기
총 총
달에 대용량
료 한 포대면
고양이들도
기기 시작하면서 지금은 한 달에
대용량
료
료를
먹는
이려고, 구 제도
포대와
은 아니지만,
나가면 모을 수 있는
모녀도 있다.
주 이
과
서교동 일대 면
의
는다. 늘
편과
아주 니도 있 다. 이
실
한
고양이 문제에서 가장
안
이다.
문제다.
정도 마주 다. 차를
직 으로
고양이들의
들게 지키고 있는 아이들을 정된다. 구역을 다시
키
처에는 아빠네 가 들이 살고,
을
로 구역
고 이
공 이
숙해
집을 나
을
고라(유기동물로 등 되어 동물병원에서
입양되기를 기다리고 있다)와 작년 로드 로 어미를
은 어린
고양이가 살고 있다. 그리고 서교 초등학교에서 마포 도서관을 가는 에도 아이들이
주 보인다.
떠날
보면 마 이
같다. 터 터
아
고양이들이
이 모인다.
는
배고
람을 보고도 도망가지 란다.
H
에 다시 아 :
이용해 분양한다. 연 회 구
개입하면
료
고양이들을
의
먹이를 주고 고양이가 일수
이
한다.
수
문에
행하고 있다.
두는 게 제일
문이다. 그래도
을외
)나 이트를
다.
람이
고양이에게
으로 한다. 먹이를 주면 수 있기
문이다. 외
주변과의 마찰도 줄이고 고양이 입장에서도 해코지를 체를
해를 끼치지 고양이는
지기
기
. f . . .or. r ) 장에서 동물 학대 예 :
는 대로 그
다면, 주는
치한
끼 고양이의 경우
성화 수술을
이 모여, 이웃과 마찰이 생
가 성이 적다. 고양이
는
은
에는
~ 개
성화 수술을 시키고 ~ 일의
애완동물을 키우는데 필요한 교육 홍보 등을
까지 적어도 서교동
고양이에 대한 인 이
후
아직 생 기가 성장하지
원 적으로 동물은 원래
을 생각만
을 배회하는
을
치하고 통조림 등으로 유인한다. 다 날 아침에
을 수 해 지정 병원에서
동물보호관리시스 (
까지는 홍대 부
하고 내려 는다. 어서
상이 오
떠나고 있다.
정도
보호단체나 마포구 수의 회(
다. 이 를
이 동네를
수 있을
<스트리트 > 편집장이 기르는 두마리 고양이 인 토토. 년 월 일생. 양 리. , 한 성 의 년. A 인 그래도 고양이 출신 구 동생 을 봐주고 있 .
StH_01_ over tor _o .indd 3
이 모이는 지역이 있다. 아파트 보다는 다 대 이 서 환경이
요일 매주 회 야간에 단속을 나간다.
회복 시간을
성화 된 고양이를
이 미 적으로
에
나아져서, 일 이나 유 처 고양이들의
라서 구역을
보다 적극적으로 상 에 개입해야
해도 가 이 미어 다. 그래서 내게 차가 생 대모 만 의 구역을 감
성화 문제에 적극
실 이미 다
아이들이 다시 쓰레기봉 를
떠도는 아이들이 나타나기도 한다. 서교초등학교 울타리에는 한 터키
은
월요일,
문제를 생각하면 나도 아직 초보인
료만 주고 있는
가야하는데 아빠네 가 이
성화
성화시 다고 해도 그 후의 문제가
다른 가 들이 받아들일지. 그
되는데, 그저
요한
이라면
을 수 있을지 그리고
다. 마 을 쓰고 있는 만
울에 다른 동네로 이 가며, 아이들을 고 있다. 나는 홍대
정한
나서야 하는데,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
과 서교초등학교 정문 울타리에서 마포 도서관 가는 키
고
고양이들에게 밥을 주고 있다.
이 숙달된
려하 래, 그분들 지역을 내가
있다.
지역경제과)
마포구의 경우, 민원이 들어오 나 취 지역으로 지정된
아니다. 내가 ‘서교동 대모’로 부르는
고양이의 밥을 주다 네
마가 차를 료를
고양이들이
에는
어서 먹 다. 그 게 한 달에 드는
일을 하고 있는
다니면서
윤성환 주무관(마포구
고양이들의 기호성을
료를 주기도 한다. 얼마
고술 리
한다
“외진 곳을 택해 사료를 주는 게 마찰을 줄이는 길”
분 다. 그러나 다른
료 두 박스가 필요하다.
은 만원 가량. 적은
나만 이
지역구에서
문에
료를 주는
어하는
이
람들을 보는데,
는다. 개는
람을 보면
람을 보면 도망간다. 특별
어 더라도, 해코지는 하지
다. 실 고양이는
람에게
나 물기도 하지만 관 을
고 보살 는
으면 한다.
취재 | 임은선 객원 에디터
글 | 세난
0 0
2011.1.21 3:3:34 PM
내 인생을
고양이와의 인연
“함께해줘서 고마워요”
예쁘고 낭창낭창한 수입종의 고양이 대신 버려지고 아픈 길고양이들을 거둬 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 더럽고 못 됐다고 외면받는 길고양이들에게서 도리어 상냥함과 삶의 의지를 배운다는 그들의 이야기.
드디어 내 고양이를 찾은 거 같아
길에서 만나 식구가 된 아이들
나는 아메리칸숏헤어를 원했다. 아니면 러시안 루를 나는 고양이에 관해서라면 예
서니
고양이를 키 보라고 권
아
아니면 안
고양이는 그
그리고, 고양이를 만 다. 홍대 끼 고양이는
에서 마주
람을 무서 하는 기 이
소리가
분이
다.
에 서서 삼
수가
살 동물의 운명을 내
다. 파고드는 고양이를
달려 다.
도
소리가 달 이관을 울 다. 은
구에게
로
화를
한
구조
들어보는
은
집으로
으로 부리나
의 이름을
다. 내 고양이의 이름은 한
고양이들이 그
하고
년
어보지
키우
인간은 제가
처 어요. 우리들
은 고양이, 생을
내다
끼
이에는
하지
라 라는
장애로 인한 후유
어지고,
얼마나
물
지날
박스 안에는 아기고양이가 우유를
실
두려
외상후스트레스
문입니다. 웃지 마 요. 정 입니다.
리
구들에게 나 주는
고 배고 지 누구보다 제가
위해서라면 제가 조금 환경에서 어 게
도
처 ,
구
입니다. 저 는 인간들의
을
해 주 요. 안되 습니까
처의 쓰레기 더미를
어난 지 한 달은 되 을까.
뒤집어
위에 위와 공포로 가
른 지금, 모로로는
다.
늘어난 배를 출렁이며 즐 게 책 을 이 되면
한
기를
다. 우리는 알고 있다. 뜨 운 월의 홍대 앞에서 그날 차 게 얼어 을 수 있는 ‘가 성’에 대해서 우리는 성들로
고 있 다.
동 와 비명에 가까운 소리로 우리는 모모로와 만 다.
노는, 완 한 집고양이가 되 다.
기가
구들을
신이 처한 위의 제
다란 외침을 들 다.
그 가 성이 지금도, 저기 저 료와
습니다. 그들이 문입니다. 그
람들이
치는
을 다해 살아
합니다. 우리들의
만
알기
먹어도 됩니다.
살아가려고
들도 그 공간에서
에
가 한
이 년 여가 을
시 상 은 기 이 나지
이 나빠서가 아니라 명
, 우리는 아주
고 집
분명 월의 여름 이 는데, 그 박스 안에는
정이 시작되
다른 집고양이들은 어 지 모르 지만, 저는 재 마법 가 제 간 을
신 부부라고
는
가을이는
늘어 다. 를 들이고
다. 그러나 고양이
부
다. 그래서 유기 로 등 된
람을 너무
한 아이.
아해서,
달하고 애교 은
고 있노라면 늘
고양이가 더 다고
에
다고 생각하는
고양이 을
란 생각을
란다.
재한다. 생명이니 는 일이
년부터 로모그래피 갤러리 스토어 앞으로 다니는
년 월의 여름 이 고, 홍대 앞의
람들은 모두 들떠보 다. 주차장
이
한 재 마법 는 병원으로 달려 는데,
제기
을가
아로 성장 다. 어 나
사진 찍히는 고양이, 로모네 고양이
나는 정확하게 기억하고 있다.
시 이 습니다. 저를 입양해
여 이
극 한 영양실조 다고 합니다.
습니다. 그
한
착한 아내 딸기의 든든한 부군이다.
습니다. (지면 관 상 그 인간에 대한 분노와 저주는
생 하 습니다.) 에
의
작되 다. 처 엔 의
시부터
어난 아이가 아니라
유기묘 가을이와 토라를 기르고 있는 하성우는 바를 운영하고 있으며,
해 살 된 수고양이 . 스스로를
있는데 그 가 한창 쓰레기봉 를
배가
이가 되 다.
해주
이.
와 창 동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를 만난
울, 북 통문고
쓰레기봉 를
은지
로
에서
분들이라면, 그들도 한 는 누 가가 예 하
다.
그들의 온기가 식는 일이 없게, 좀더 뜨겁게
하는
로 봐서,
토라를 입양 다. 토라 입양 후 가을이는 더
로다.
위있는
우리들의 길 위의 삶도 존중해주세요
‘재 마법 ’라
는
린
부비면서
다. 그게
, 가을이는 생후 개월 정도로
은 지금은 .
니티에
상에서 가장
어 있 다.
안아
여 있어 보기에 안쓰러 다. 구조
가을이가 외로울까봐
김도훈은 영화주간지 기자다. 고양이 없이는 못 사는 고양이아빠다.
냐옹~ 제 이름은 지오에요.
밖에 되지 리가 두
같이 산 지 두 달이
무
로. 한
이 모여 있 다. 꽃집
줄 모르며
는다며 고양이를
누 가가 키우다가
달려 고, 도 하는
에서 개월을 산 고양이에게
두면
시
성도
들어
람들이
끼 고양이 한 마리가 어
료 외에는 입에 대지
위 도저
부 으로 마실나 다. 수제
꽃집 앞에
만 이 다.
정되 다.
다. 드디어 내 고양이를
이 우주를 떠 며 빌어먹고 살 지만 상의 모
가을이와의
어나 다(정 이다. 내 고양이는 하
을 하고있다 ). 나는 시한
다.
고민 다. 하지만 나는 아보지
이에는
아내는 저 게
을
다. 그 그 그 . 처
같아 . 나는 다 날 홍대
순간 고양이도
도
대로 정하는 일
려두고
고양이가 떠
수
화분
람을
시도를 입은
다. 그 그 그 . 처
를 먹고 나오니 부
다.
다. 내 다리에
부비적 리는 고양이를 들어 여 년을
이
상상도
월 일 아내와 함께 홍대 다복
람들이
고양이 다.
들을 집안에 들인다는
지난
다. 그 다.
보에 가까 다.
마다 부 러 도
. 나에게
무서 하는
는
에
고
이
누 가
알고 있다. 그리고
이라는 이름으로, 작은
이니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그저 그들의
으면 한다. 조금 더 뜨 우면
다, 여기가,
이 이, 그들이.
마리가 하나 녀 이
모양이다.
료를
다가 문 앞에
주니 며칠에 한
이
의 매일 오기 시작 다.
그러다가 작년 마리의
은 봄, 통유리 너 로
리가 보 다.
우리 로모그래 시작 다. 을
고양이 한
에 들어 다. 가게 앞 작은 정원이 그 녀 이 매일 다니는 루트
고양이가
구들과 고양이
끼 고양이들은
나 밖이
울
고하
끼를
끼 고양이 두
은
이 다. 그 부터
이엔 특별한 인연이 만들어지기
료를 먹으러 매일 들르는
물
손 이
안쪽 소파에까지 들어와 놀 나 잔다.
주 오는
손 들은 아예 로모네 고양이로 여기며 예 하고, 고양이
료나 간 을
가져다 주는 이들도 있다. 가게 문을
수
있는 녀 들을 어디서 그
을 무 이 되면, 어
밖으로 내보 다. 유독 매서운
을보 지
정스 기
이
람이
다. 그
된다.
운영한다. 이로와 모모미의 이름을 따서 지은 고양이 모모로는 최근
로모그래
여자친구 쿠리쿠리를 얻었다.
모아
년
우리가
기들
구들은
의 매일 이
끼 고양이들을
월 ‘다이아나 미니 문에 마
행복하다는
’을
기도
알까
고
내내 가게 앞에서 두
을 예 게 모으고 기다리고 있을 녀 들을 떠 리며
글 쓰는 이로와 사진 찍는 모모미는 서교동 작은 책방 <유어 마인드>를
이
기라도 하면
을 뒤 이게 고, 그
을
다. 녀 들은
로는 궁금하다.
고세진은 지속가능한 재택잉여 의 외길을 걷고자 하는 마포주민이다.
정진하는 로모그래피 갤러리 스토어 서울(0 -
-0
새상을 좀더 살 만하게 만드는 일에 관심이 많다.
매니저로, 길고양이 가족을 돌보고 있다. 두 마리의 새끼 고양이는 이름이
)의 숍
없다. 스태프마다 부르는 이름이 다 다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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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코트 같은 고양이가 있는 공간
그곳에 가면 고양이가 있다 고양이가 마스코트인 공간들을 찾아가 보았다. 카페부터 미용실까지 고양이 마니아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작은 공간들엔 평화로움이 가득했다. 취재 | 임은선・문지혜 객원 에디터
고양이,
녀를 홀리다
마리의 외출 이와
하는 공간
마리 고양이가 ‘보조’로 있는 미용실
플로랄 고양이 나비
미용실 ‘삥’
푸 ( ,수 , 살)
꽃달비 (러시아 루, 여 , 살)
보라(삼 이, 여 . 살),
만숙 (여 . 치즈 비. 개월)
꽃달순 (회 줄무 , 여 , 개월)
의 카페 Co
수제 햄버거로 유명한 감싸롱 꾸며
o . 화이트
와인과 다양한 주류를 편안한 분위기에서 즐
으로
아기 기한 공간으로 별미인 에그 카페(에스프레소에
달 을
은
애교만
으로
이 부드 다)가 유명한
고양이 ‘ 푸’도 있다. 통통하고
물잔을
한 고양이로
기도 하지만, 손 들 대부분이 쉽게 용서
두 다. 손
에는
아와
람들을
구경하다보면, 카운터 앞에 인 처
정도로
층이
푸의 그림을 그려주는 이가 있을
이 에 산 지 년이 부르면
래 주인장의
구 대신 며칠만 신 플루에 그 게보
리는
구가 기르
람에
시간이 년
오 이라는
.
국
푸는
해
마리를
아하지
주
.
아오는 단 들이다. 기르
정도 된다 는 주인장의 마 -
-
하는 주인장은
이가
A . 서울 마포구 서교동
어
을 향해 떠난 하늘을
내려다보고 있을 달비, 달순이와
게
수
.
-
고
유 게
이라 생각한다. 신을
아 지도
지
.
.
. o
고양이의 습성이나 매 을 ), 고양이시간( -
해보고 -
시간에 다수의 고양이들과 을
어울
미용실이다.
지만 지극정성 간호로 기운을 되
)등이 있다.
-
한다. 고양이에 대해
), 언제나고양이( -
-
-
다. 에 을
’다. 기르 주인이 정이 생
로 어 적엔
끼 고양이로
감 이 너무 해 노상 아 다고 다. 다행 손
치료해 다. 원장은 고양이를 기르는
.
-
-
-
년이 는 장기 프로 트이며 책 이
알고 있다. 즐
, 고민 을 안 주는
한 그의 얼굴엔 미소가 가
다.
-
-
-
),
고양이 소 이 가 한 카페
정 고양이가 몽환적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와인 ), 동네의원
카페를
하는 제너럴 닥터( -
)등에서도 네 마리의 고양이를 만날 수 있다. 카페
)에서는 집고양이 미요 외에 고등어, 노 마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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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까지 닥치는대로 먹는 게 특 . ‘어시 개월차’ 내 만숙이는
비스트로 사자(몽 야
모르는 초보라면 ), 톰스캣(
다. 시도를 입은
여 여서 이름이 그 게 단다. 고양이 출신이라 그 지 토
발리캣(
수 있는 애 카페를
도 이 된다. 홍대앞엔 지오캣( -
차를 단 가게의
경신 원장과 ‘어시’로 일하는( ) 고양이
그 외에 페르시안 고양이 네 마리와 각
입양 전, 고양이를 접해보고 싶다면? 고양이 카페 고양이 카페란 입장료를 내고 정해
다란
이름을 서 지 단다. 신장 에 려 속을 이기도
고양이들과 -
대신
이다.
‘고양이 신(고양이 마리 키우는 분)’이 아는 병원에 데려가 공 로
위에서
이 마주치는 행운이
다.
‘애교 의
물면 받아주고,
다보 . 지
러달라는
르는 일이라는
A . 서울 마포구 서교동
지
처에 간
생각을 해 을
고양이 출신이다. 이름은 향숙이지만
고, 나 지 한
모른다.
하다. -
은
이 앞을 지나게 된다면 한
하지만 이 게 일이 생
떠나가면 분명 더
출구
이
의
주인장도 아마도 같은 생각을 한 모양이다. 이 의 정체는 미용실.
끼
처를 주인이 아니라, 고양이가
정한다고 생각하는 주인장 내외는 고양이들이
시도 개월)
의 고양이 가운데 ‘어시 생 ’ 년 개월인 고 ‘삼 이’ 보라는
단을 오르내
고양이들은 카페에 매여 있지
밖을 오간다. 고양이의 경우
고양이
도
, 주인장 내외도 모르게 감쪽같이
끼고양이 한 마리는 입양이
마리가 달순이 다. 이
푸가 보고
보면 무
다.
상수역
다면 누구나 한
마리가 있는 개성만
까지 밖에서 키운 달비가 두 마리를 데리고 카페에 들어
날은 난리가
아오는 얼 고양이 ‘도모다 ’와
보살 줄 수 있어 행복하다. 한동안 아 까
있을
다. 달비야
하지마 라는
끼고양이들이
나우시카>를
신을 ‘ ’으로
하고 애교가
다보고, 아빠의 무시해 ,
고양이 두 마리를 출산 다.
게 되 다.
다고 한다. 그러나 이제는
정도다. 가장
o 를
에
그가
구와의 이별, 카페
보인다 고
‘애기’라는 이름의 치즈 비, ‘고등어’ 모두 카페 Co
아
아있는 두 마리의 고양이를
은 달비는
알아 는다. 달비는 개월
단 이다.
상 고양이가 다 예
원래는 고양이를
속 그녀
푸는 그 후로
로운 시작을
푸로 인해
고양이 다. 여행을 떠난
아줄 요량이 다가 여행에서
그린 그림들을 정신 이
만나게 된다. ‘포즈의 신’ 꽃달비와 꽃달순이다.
정도라고. 푸는
이하는 공간이다. 주인이 직
.
‘저 풍차, 우리 집 앞에도 달고 싶다.’ 미야 키 하야오의 < 람
수 있는
플로랄고양이 나비는 이름 그대로 다양한 고양이 그림과 소 들이
이다. 이 에
향숙 (
출현하기도 한다.
이,
시도 등
( 고양이
-
0 0
2011.1.21 3:3:52 PM
N
년 , 홍대앞으로 와 란 책을 기획
다. 아직 베를린에서
아 지 얼마 되지 아 감 직 쓰지는 하고,
으로
변해 지만 여
홍대앞에서 서 을
아
하게
리를 지키고 있고 비교적
에는 인디서
모 다. 그 게 한 꼭지 받아 글들은 각기 홍대앞을 라보는
‘유어마인드’와 ‘더북소 이어티’가 미 한
시각도, 이 지역에 대한 애 도 다양 다. 그
내가
한 명, 한 이 있 다.
티미디어 아티스트 소리를 다루는 예술가라고 해야하나 아무
글의 제 은 ‘
을
동하고 있는 아티스트 한 이가
아서’ 다. 한 이는 과도
나는 홍대앞이지만 그 을
아내지
한
대장원 이가 된
기를
지
빠지고
지를
는 무언가를 떠
하나
람을 일으키고 있지만,
서 ’이다. 소 책이나 에 이집, 월간지를 살
서 이 어 게 이 동네에 단 한 개도 실
하다.
퍼센트
일정 시간이 지난 책들은
고
인된 가 ,
이다.
지어 출간된 지
퍼센트까지
인된 가 에 집에서
은
대한
그 글을
다.
고그 하는
편하게 받아
이다. 마침 그 무
오프라인 시장은
미술대학으로 유명한 홍 대학교의 체면을 그나마 유지시 주 예술서적 문서 ‘아티누스’마저
이
다. 물을 얼마나
하게
지 는지 보통 물 하나 부수는데 ~ 일이면 한데 아티누스 서 은 일주일이
수 있는 인터 서
다고 다.
수가
같은
소 가
지어 지난해
년 만에 문을
에는 부산의
아야
다. 상 이
다. 하지만 그래도
연수와
날삼
면더
다.
다. 그래서
생각이
이
가 미련이
는다.
여
문고에서 나 책과
책을
대꾸에 이 대책 이
강화 카센터
니스트이며 북
) 같은 책을
동차 정비를 시작한
적으로
요
다. 리
괜
여기
그로
일행의 어 를
리며
시나해서 가 게
을 다시 내려와
이 그려
개의 주인이 으면
소를 터트리는 이들을
주
수 있다.
인하고 가기도 한다. 이 모
다소 우스 스러운
구의
‘강화카센터’를 운영하는
재 한
문이다. 이 별난 장은
하 아 라며 매일 아침 출 해 매직 으로
이 다구
을 그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한다. 있는 개의
요소들이 가 하다. 정감어린 손글 로 소 은 다 모두 그의 손 가 해
간 이며
은 작 . 가장
야. 그래서 내가 뚝
해
한
의 작은
작 은 지난
으로 유실된 간 이다. 아니, 업 한테 만원을 달라는
에
장은 여름에는 시,
_
지금, 홍대에서는 침체되면서,
카센터 경기도
날이
고치러 오는 아지면서
만원의
2.indd
람이
는, 요
같은
위에
시까지
저리를 칠 법도
이 을 한
장의
기는
지. 그
대료를 지 해야 하는 현실을 은이를
마다
을내 는
아 지
정이
녀의
한 가정의 가장인 그는
아.
아는 정이
도 이
지. 한해는 경기가
다고 한다. 이
리
그의 모습에
우리의 ‘아 지’ 모습을 떠 리며 인터뷰를 마 다.
H
or ) 객원 에디터
여기가 주 단지라 차
는 손 도 줄 다고 지적한다. 카센터는
면 을
장. 작은
람도 줄어서 요
연스 게
는다. ‘속이지
이야 라는
라
어 라는 그는 주위에 카페나
는다는
리를 보려고
년을
람들도
지도
같아서
로 이어지는
글 | 하정희( 해로
람이 가게
보면 안쓰러운 생각이 들어.
은이들이
회복되어 모두가 행복 으면
을 받으며
다.
일을 시작하는데
이클이
같은
다. 구박과
이 에서 가게를 운영해보려는
녀를
정비 기술을 배울
나 다.
은 일 시키는
소
제대
은 카센터가 되 다. 경기가
연스 게 차 수리를 이
서로
어
의 유일하게
장은
지
리를 감는다.
는다는 ‘강화 카센터’는 인 의 카센터들이 하나
지.
울에는 시에 문을
물로
복 지가 예
지어 그는 요
년 서초동에서 합정동으로 이 와
여유도 되지
영업을 한다.
StH_01_
지난
아침 일
들 어. 한
동 한에도
기려고 하니까 만원
단다. 입고 있는
더니 역시나 해병대 출신이란다.
한
재만 해도 특별한데, 이 카센터는
위가
업 후부터. 한 대기업
배 기술 들은 어려운 기술이라도
수 있어. 그
된다고 한다. 대부분
다
H
스페
을 시작으로 하여,
아 있으면, 하루에도 여러
물주만
가게조차
기
다…. 생각에
지는 모르 지만.
은 고등학교
부름을 보내고
다 다 하는
다보면
으면
다.
그 게 어 너 로 하나하나
을
구를 기다리다
동차 정비를 시작 다. 처
이면, 신 을
의 끝 락에 위치한 ‘강화 카센터’. 이
서 이라면 더
틴 에이 시의 대표다. 베를린에서 년,
장비 정비를
는 어려 이
하련만 더위보단
은 있어 야
각별하다. 베를린 코드 연애를 인터뷰하다 위트상
후에
간 즈 , 주차장
하나
손 닥만한 소 책들도
리를 문다. 과연 얼마나 가 한
회 에서
뒤의
서
고, 만화책만
하나
어 은그
가지고 나가는 손 들도
홍대앞으로 와 (
있는 개 ‘ 다구’가 있는 그
한
로그
홍대앞에서 년을 살 다. 지금은 이 원 주민이지만 홍대앞에 대한 애정만 은
그가
는독
서 도정
소 가들도 드나들고
이동준_ 역가이
라고
O
상수역과 합정역을
다가 ‘그래
아 너무 특이한 예술서적만
소 책을 취 하는 그
책을 그대로
인가에
홍대앞 아니라 다른 어디를 가도 더 이상
는 게 현실이다. 비단 홍대앞만 가지고
문제가 아니
그로부터 년, 그동안 홍대앞 지 도는 하루가 다르게
다.
동보서적마저
이러니 동네서 아
부다
문에 초대 서 을 제외한
기가
들 다. 명 이 문화예술지구라면 그
아그
같이
단
으로 분 해서 배치
하고 행복한 고민을 하는 내용을
정도는 있어야 하는
지
아 가
서 에는 책을 어
야 ’ 정신이
다. 서 이 다.
은 다른 기다. 대학 정문을 내려오면서 적어도 서
서너 개 은 있어야 하는
에는 소 책만 취 하는 서 을 차리고
나 다. 그
물 지하 역에 동 문고가 있고 학교 안에는 구내서 이 있 지만, 그
‘그냥 서점’이 있었으면 좋겠다 해 엔
고 내가 제일 저 이상하게 생각한 게 그
어 게 명 이 대학가인데 서
의
경에
내려 다. 페이소스와 유 가
으면서 나 역시 홍대앞에
수 있는 그
‘그
등이
쓰는
같다며 너무나 달라져 린 홍대앞
대해 궁시렁 리며
홍대앞에
다. 이제는
하는
그 이유는
정도로 편의 이
단 한 에서도 고기 구울
이동준의 업스커트
다. 물
만화 문서 이나 예술서적과 외국 지를 주로 취 하는 서
수소문을 한 끝에 국 홍대앞과 인연이 있는 일 명의 필 를
‘데이트리퍼’라는 예명으로
수는
해
포들은 오후
게야 문을 여니
을 더러, 차를 고치기 위해 이다. 다행 는다’는 기 알기
가게가
시간적
~ 명의 단 들은 아직도 의기 을
학삼아 일해
문이다.
2011.1.21 3:10:44 PM
정규혁
O
rTM 박시영
빛나는 r
서로를 진보하게 만드는 다름의 공간
그렇게 의형제를 맺다, 브루더 작년 월의 어
망 한으로 트위터 수다 삼매경이
정규혁 대표
시작 다.
하나가 우리, 합하는
을 날 다.
고, 이어 만나서 에 만나 술 마시며
시간 후 역 적( )인 M A가 나대는 디 이너에 대한 상의
티시가
그
이다. 그에게 디 인이란 그저 기호를 이용해
생산하는 모
시각적 경험일
디 인이란
다,
이다. 그는
한다.
미로운 쓰레기가 있을
상에 나
이라고.
까
만난 적도
생각해
요. (정
정. 야행성인 이 두
<N
ro>, < AZE >, <N L N> 등
브랜
프로모
그 남자, 박시영의 이유 있는 고집
실장.
신이 제일
‘빛나는’의 박시영대표는 영화 포스터 디 인 에서 독보적인
드 인
재다. 지난
년 동안 꽃 는 봄이 오면, 스푸트니크, 그림, 나무
등 터 대감 업체가
지우지하고 있
드 인
리얼 타스 영화제와 인연을
타스 ,
은 그는 독립영화
그가 디 인과는 영화를
아해서
무려
아내면
속 지속해
리가
회학도 다는
니티가 하다고 이 을
일이
문에서
,
실이다. 처 엔
. 감각과 아이디어를 하는 영역을
이지 디 이너가 되 다 이
생각은
어요. 그러나
차 다. 마침 그 무 은
리그라 의 도입 등
디 인 실험들이 영화 포스터를 매개로 특
만화적 표현 이
운이
.<
보인 영화 <
>는 상업영화이지만
문에 제작
보다는 감독의
이 분명
드러난 포스터
이 업 에서
년
미 고
하게 이 지
로운 시기 다.
> 포스터가 그 다.
이드에게서 장인(
디 인 같은, 유니
봐요.
난
행 하는 ‘어
소리가 먹 고, 그래서 어 요.
게
일해 지만 ‘디 인이 별 인양’
정도 제
트의 특
리로
행 다. 장소는 홍대앞으로
의 작업 스타일상 ‘야 ’은 필수인데
성북동은 너무 외 고, 강 은
무실을 구 다. 기 에 회칠을 하고 한쪽 은 파 우고,
닥도 재 용된 나무 닥으로
농구 수
아주는
의 디 인 장인을 ‘대표’로
)을
니다. 그리고 제
는
이고요.
박대표는 공간
림
연출은
로가 고
하고
하니 로는 이들처
프로모 을 주로 해
정대표에게 영화포스터는
과는 다른 영역이다. 물
행하
다. 그러나
같아요.
주국제영화제를
적으로 매달려
영화 포스터는
상’이 다. 의박 과
을
어 이는 기 의 박시영 표 포스터와는 조금은 다른 게 나오
공간이
. 아무래도 디 인적 요소를 더 고민하게 되니까요. 라고
한다.
아도
분하다는
이 엔 작업물이 하나도 입 을 주기도,
기도
다는
. 또한
려있지
이다. 이미 제작된
다.
은 지나간
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브루더의 이름으로 작업하는
장된다. 작업하는 스타일,
디 인에 대한 관 의 차이가
예하게 부 치고 그 기에 더
미로운
과물이 나 다. 이들은 ‘안해
입을 모은다.
야하는 작업이라 재 어요.
지
각 의 ‘독 ’이 지 지도
으니 이리로 오라고 서로
미로 지는
어요.
어요. 다행인
구획
상대 의 장 을 알아가면서 기다려주게 되 . 리고
은
이어도 그 게
지 마라’는 박대표의 입장은
다. 내 생각이
용성을
어내고, 보기
은 디 인인가’를 고민하는 그와
신이 해
오감을 다
개의 모 를
파티 도 가구도
는 디 인을 만나면
그러면서 서로의 관 이 더
‘다른
을
운 의 를 제외하면, 그 어
닥에서 이미
어져 있다. 다름은 대개 분 을 가져오기 쉽지만,
~ 회
을 구해
직한 대 소파와
해져요.
‘디 인이라고 유난
시와 브랜
무
다. 공간의
소통이 안 되는 디 인은 나 다고
처
주장하다가
다.
한 디 인을 제대로 해보고
하 나
디 인이
이제
완 감독의 작 이 기
’의 정
의 작 에 대해
플한 공간이다.
상호 극을 안
국은 디 인을 생 로 삼기로 하고 ‘빛나는’이란 회 를
이드
가상인물이다) 그의 ‘파 ’은 이
어요. 무 보다
미로운
아해주니까. 재미있게
, 동명
표 역시 디 인에서 장인이 되는
상업영화도 아우르는 디 이너로 성장해 다. 지난 해엔 <하녀><아저 >등 화제작들을 도 아 작업 다.
아하는 마이애미
한국어 의
지
타입이라 파트너라는
알려져 있다.
루키는 ‘빛나는’이 유일무이 다. 년 퀴어영화제를 시작으로 인디포 , 부
매
‘드 인
이드의 이름을
내 운( 연
이 리그에 입성에 성공한
등을
박대표가 있
기를 나
)
그 지만 살림 합치는 일은 일
디자인 장인을 꿈꾸는 남자, 정규혁
시영이
서만 일해
적이
는
정 다.
어요. 물
알고는 있 지만
기하
그들의 공간이 궁금하다
어 까 라고
박시영 대표
‘빛나는’의 박시영과 ‘드웨인 웨이드’의 정규혁이 만나 브루더 ( ru er, 독일어로 형제)가 되었다. 성북동과 와우산길의 작 업실을 떠나 서교동에 마련한 브루더의 스튜디오. 비슷한 듯 다른 둘의 취향이 빚어낸 공간을 찾았다.
. 작업 마감 의
인숙 작가
하는 게 재 다’고
도 을 하는데 신 한
포스터는 이제 ‘통박’이 다 보이는데, 소재와 제 , 시각적 배
등 책의 물성을
브루더의 이름으로 이들이 시작이다.
H
이
스트와
. 의
보는데 재 더라고요. (박시영) 여나
시각적 도 은 이제
글 | 정지연 에디터
| 장성환
브루더의 마스코트 미미. 무 이나 포토제 한 아가 .
브루더의 개성이 너무도
드러나는
트인 공간.
0 0
StH_01_
_
2.indd
2011.1.21 3:10:5
PM
만화경 같은 그들의 음악에 빠져보라 국카스텐
S 공감의 ‘헬로루키 오브 더 이어’ 대상을 수상한 국카스텐은 010년 동명 타이틀 앨범으로 제 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신인상을 수상했다. 타이틀곡 ‘거울’은 같은 시상식에서 ‘최우 수 록노래상’을 받기도 했다. 얼마 전, 앨범 < agtr ume>을 낸 그들의 막힘없는 질주. 하현우(보 , 기타), 구성된 인조 더
(T
호(기타),
기 (베이스), 이정 (드 )으로
드 국카스 .
C. .M)을
년
이들은
매 이나 월 국카스 에 독일고어로 ‘ 국
만화경’을
로디, 퍼포 스는 물 쉽 리
을수
기합(
일
특유의 김기범 베이스
월 일
매된 E 앨 의 초
단독
서트의 이른 매 은
리는
들의
타포트와 지산 페스티
적 기대를 보여주고도
드 신에서 지금 가장 주 받는 하나 빠지
한 그들의
여
는다.
재이다. 연주 ,
는다. 한
. 단단하게
등
들으면
비 탈의
을,
소리가 날카 게 파 을 내고, 주술을 외우는
이키
의 향연은, 지금 우리가 경험
수 있는 가장
이다. 지
고 위험한 그녀는
집 은 단서
는
라 는이
실, 국카스 의 가 에 대해 그림 에
아
하는 하현우의
모호하면서도 강 한 가 가 독창적인
일에
)에 이르기까지 그 어
는, 달 이관에
역대의 놀라운 성량을
는
하는 국카스 은
다. 지난
,
년
년 국카스 으로 이름을
후 다수의 상을 수상 고, 지난 해엔 주요 페스티 을
언 란스로 시작해
는유 을
은 시 을 보내는 이들도 있다. ‘위험한 놀이는 그의 입술을
은 숙명을 그에게 먹이네(파우스트)’라 가 ‘
네’(
소리로 ‘그 다면, 내가 정
o )와 같은 내용은 가 를
쓰는
을수
을
다. 그
아간
름한
가에 대해 하현우는
’이라고 되받아 다.
“가사를 쓰는 목적 중 하나는 의미적인 것들을 얼마나 다른 언어로 표현해느냐 하는 거다. 예를 들어 내가 그로테스크한 이미지를 원한다면 어떻게든 그 단어에서도 그로테스크한 것들이 들어가 있어야한다. 그런 면에서 난 가사를 정말 잘 쓴다고 생각한다”
전규호 기타, 코러스 하현우 기타, 보
하현우의
은, 국카스 의 지향 을
‘표현’한다 고 여러 차 이정길 드 , 코러스
표현
보여 다. 그들은 우리는
을 ‘하는’ 게 아니라
강조해 다. 꿈에 기 한 비현실적인 이미지들이
보통의 일상을 노래해 또한
이키
만화경스러운
한모
이란 경 에
과
된
리를 분명
있지만도
을
들의 파노라마는 한다. 그러면서도
다. 그야 로 국카스 스러운,
이다.
“억지로 무언가가 되려고 하면, 장르적으로만 완벽해지려 하다보면 결국엔 유명한 뮤지션의 사운드를 흉내내게 되지 않겠느냐. 그러긴 싫다. 그냥 자연스럽게 가려 한다. 웅장할 건 더 웅장해지고, 세련될 건 더 세련되어되지고….” 하현우가
의 주된 테두리를 만들어 고, ‘이 저
이미지다’라고
명하면 들각 가
StH_01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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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indd
2011.1.21 3:13:1
PM
정지연이 만난 사람
파트별로 편 을 하는
로 이들은 작업을 한다. 요 에는 베이스
라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아더
미로
다는 게
들의
그러나 이들은 ‘ 다 아니다’는
요하지
다고 입을 모은다.
모르겠다.”
“음악을 하고 싶어서 혹은 하기 위해서 생계를 위해 무언가를 막
이다. “ 집 앨범에 들어갈 예정인 곡들 중에서 보면 리듬감이
기 끝에 하현우가 입을
다. “대신 공연이 재미없으면, 객석의
해야만 했던 게 과거라면 이젠 정말 다행스럽게도 우리가 해야할
얼굴들이 하나하나 보인다. 신날 땐 그냥 함성으로만 울리는데. 아,
강하고 액센트가 있는 곡들이 베이스라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다.
것만 하면서 살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하현우)
그런 건 있다. 너희들이 이래야 할 타이밍이다(교주처럼 손을 쳐들며)
‘매니큐어’ 일렉트로닉과 ‘붉은 방’ 어쿠스틱 버전이 그랬다.”
“작년, 재작년과 같은 그런 반응이 없었다 하더라도 아마 계속했을
생각할 때 딱 반응해주는 관객들이 있다. 그럼 같이 미친다(웃음)”
국카스 의
거다. 달라질 건 없었을 것 같다.”(전규호)
국카스 이 이만
을특
는
이들의 외모와의 부조화 쓰고
상복을 입은
원 나름 로
호의 기타와 하현우의
문에 더
미로
무대 위를
소리는
다. ‘ 생이 안경’을
무 하는 보
하현우만
그러나
면,
간지다. “처음엔 나도 로커다운 멋을 부리려 노력
연
주며
변화는 있 다. 고등학교 적인 가 의 지원을 받아
용인 속에
의
을
어
부터 베이스 기타를 기 이나 부모의
이정 과 달리
난
뜰줄알
는
빠르게 “그럴 줄 알았다”고 받아 다. “곡을 잘 만들고 노래를 잘 적
부르고 라이브 퍼포먼스를 제대로 하는데 어떻게 안 먹힐 수가
대에 처
있는가”라는
문이다.
많이 했다. 그런데 그게 안 나오더라. 마초적인 게 하고 싶은데, 뭘
하현우는 “이제 공연하러 간다면 엄마가 밥을 차려준다. 용돈을
인터뷰를 위해 만 을
해도 안되고. 반응은 늘 ‘웬 오타쿠가
달라는 횟수가 점점 많아진다”며 웃 다. 무 보다 그들이 있는
마침 M C 문화 서트 ‘난장’의
에 나왔다’고 하더라. 그래서
생긴 대로 받아들이기로 했다. 그랬더니 반전효과라고 하더라”는 하현우의
에
들이
웃으며 한마디
이라면 언제
다. “머리도
앨 도
길러봤는데, 안돼요, 안돼” 국카스 의
드
대학을 다니고 있 다가가 다 고 미대생이
년으로
이정 이 어
러
날,
라간다. 같은
에서
“음악을 좋아하느냐?”고 물
하현우는 노래 에서
어
스
드 대신, 제대로
무작정 상경 다. 대학은
만나
해
처리 다. 그리고
호를 만나 내
기 이나 에합
월하
일
그들을 다시
마지 으로 한 만 더 해보
학교 학년
드를 만들 다.
지만 하현우, 이정 의 입대가 제대 후
생각을
는
지고,
신들을
람들은 그저
학원에서
다. ‘ 싸페
정되며
부터
은 고수’에도
드는 해체 다.
러 모은
호 다.
는 연락에 모두
호가 살고 있
비란
을
이한
어리로
난
만
.
성 속에 모
면순
병인
관
’이라고 놀린다. 가장
장애. 아, 미
로 가 노래를 부르다가
들린다.
박 이 이들을 화해하면서도 이
StH_01_
_
2.indd
어 물고
다.
아 먹을 정도로 궁
로 싸우고 부
다. 그리고
고
다.
로
호의 소감은
년 만에 빛을 보 다.
정 리는 고 적
한 고 역을 시원스레 이 빠 다니. 이
아제끼는
웃지도 울지도 다.
중요하다. 노래 부르다 보면 다음 소절이 저절로 떠오르도록.”
실제적이다. “공연이 시작되면 머릿 속에 숫자 밖에 안 떠오른다. 번에서 번, 번…. 이런 식으로. 그렇게 기타 치다가 멍해진 적도 있다. 어, 내가 지금 뭘 눌렀지? 이런 식이다. 또 페달을 수없이
‘
강한
터’ 하현우와 편집 에 가까울 정도로
시스 에 집 하는 드
호, 그리고 ‘베이스
노 에 이 이 난’
내
기 과
긴장한다.”
어 가
은
분위기
이 인기 은
어먹고도 그
들은 “힘이 너무 센 거 아니냐?”며 구박이다.
다
그에게
면, 누구보다
이정 이다. “눈 감고 나한테만, 나의
자아가 드러나는 그 순간에만 집중한다. 긴장이나 그런 건 잘
장소
은 이정 .
기대된다.
하면서도 초연하게
만화경 같은 주기를.
들의
적 센스가
이들의 조합이 앞으로 어디까지 보여줄 수 있을지
내이
기와
치고, 또
컨트롤해야 하니까 실수가 나지 않을까 노심초사한다. 많이
하게 무대를 즐기는
들은 ‘배와
헷갈린다. 1절을 두 번 부른 적도 있다. 그래서 몸의 움직임과 리듬이
앞으로도 오래도
동고에 얼려두 다가 다 날 밥을
살에
들려올 때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진 일을
웃는다. 공연하다가 베이스 줄을
은 라면 국물을
되어 이래저래
“머리가 나쁜 거 같다. 가사를 못 외운다. 환상인지 망각인지 만날
하고 있구나라는 느낌이 든다”는 그에 비해
드 내의
다.
“처음 무대로 나설 때 관객들의 함성이
라면 개를
시 이 다.
은상
하 는데, “가사를 못 외워 걱정”이라고 한술 더
지속되는 국카스 만의
먹
MC로도
해야할 일이 장난 아니더라”는 하현우의
“시작할 땐 땅바닥만 본다. 그러다가 뭔지 모르게 정신이 없어진다”고
이나
지
수밖에. “뮤지션만을 위한 프로그램의 진행자로
강원도로 내려 다. 년 개월의 고된 합숙이 시작 다. 여
이
보여주겠다, 라고 말해야겠지만 솔직히 큰일 났다. 오늘 미팅했는데,
는 그 순간에
차리고 무작정 내달리는 그
으니 그
하현우는
뽑혀 좋다. 부담감과 함께 자부심을 느끼고 있고, 열심히 하는 모습을
준비
까. 하현우는 무대에
을 장애물 달리기
무대에 오르는 순간
수밖에
아가는 이들은 정작
마지막 한번만 더
드를 해보 고 그들은
다
그
늘어 다. 야 한다고 소문난 이들의 무대.
비교한다. 땅 하는 순간 제 정신
‘오디 ( )’에서
한 고 ’을 보여 고, 이들은 이내 의기 합 다. 별
기타를
라
게 시작이다.
‘미
아지경으로
무대 위에서 무
하현우에게
들이
지만 라이브를 보고
관 들을
성은
달려가는
문에 하현우는 누구보다
그들만의 을 우리에게
H
인터스트리얼 카바레
. 국 아내
0 0
2011.1.21 3:13:23 PM
E
다시 돌아온 맛집
D
한 날,
구가 필요한 날
’
심스 타파스 그
날이 있다. 속은
누 가 날
난
한데
밥 해먹기는
을 만들어주고 시시
이다.
포 한 노 으로 칠한
법한 정 적인
년에 문을 연 이후, 마치 마실 나
게 트인
정한
‘타파스(T
이다. 뚜 처 외국인 . : ~ : A . 서교동 O 데일리 라이스 파스타 , 원~ , 원, 라야 , 원, 플라 코 에그 , 원, 구운 파프리카를 들인 홈 이드 엔초비 , 원, 리 에그후라이를 은 초리조 , 원, 우와 치즈를 은 고소한 라이스 이크 , 원, , 원~ , 원
)’란
의를 이해하려면
카 레는
보적 아나키
테르 카 레를 떠 려야 한다.
카 레라면
이라 오해받기 쉽지만, 실은 카 레는 교 를 나누 오 되지
은 조명아래
을 먹고,
는
람들이 만나서 문화적
일 의 퍼포 스 공간이다. 이 을
는
테르
예술운동인 ‘다다이 ’이 창시된 스위스
취리 의 한 술집. 우리나라에
에
이처
료 위에 빵을
하나
이다. 영국에서
타파스
은 라이스
요리를 만들어 나
아직 비어있는 창가
한
매의
보이는 요리가
과
기 의
또한
리 에그 들이다.
이즈를
부 도 줄 다. 위주로
으로 동교동에 문을
‘ 스 타파스’의
을더
이 간직하고
다. 취향이야 모두
모여들고, 그래서 이 이 무언가 나
다.
매가
게
. 하지만, 우리가 만들어 나가는 문화에 공감하는
가장
연한 일. 그 다고
가
는 ‘ 스 타파스’의
역 을 하게 된다면 성공이라고
한
치면서
들인
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매는 단순한
,마
리 얼을
가 강화된 서교동과는 달리
에서
성되는
이
은 초리조 또한 보기에도 먹기에도 유 한
있는 공간이 다르
는
고 감칠 이 나는 홈 이드
우와 치즈를
예정이라고 한다. 예 을
의
지
인분으로 알 게 줄이는 대신 가
)’는 뚜 이라는
어 먹는
분위기가
하다. 특
여
먹기엔 너무 푸
리에
먹는 간단한
한
언니의
람도 차 차
수 있는 장으로서의
니다. ‘ 스 타파스’의
이다. 다시 문을 연지 한 달이
에 적 한 물 들이 완성되어
람들이
리를
매 안되어
아나가 ,
이라는 예감이
다.
H
글 이지영 객원에디터
H가 주목한 곳
지난 크리스마스 이브에 문을 연 인더스트리얼 카 레. 이 의 공간적
후라이를
간단하고
서가 떠오르는 ‘플라 코 에그’를 비 한
엔초비에 구운 파프리카를
를 지향한다.
달한 시원한
문화로서의 매 을
하고
운영되는 또 하나의 ‘ 스 타파스’가 월
료와
만
의 비 은 조금 줄이는 대신 고유의 타파스
적으로
을 보면
감아 야
코 아니다.
는 시각적으로도
야 작이라고.
람이 부는 날에도 늘 그
한이
먹고 마시며 즐기는 가운데 어
각
의
공간에
괜찮은
에서
구
가 는데, 레
이 지배적인
기다 간단한 요리를
은
정
. 덕분에
인데, 스페인어로 ‘타파(T
무 이 오고 가는
수 있다.
구인 법이니까.
구들과 어울리며
먹 리가 아
기 이요,
아와
, 더운 지 에서
고
구처
다는 주인의 통보를
‘ 스 타파스’는 기 적으로 푸드
가리키는
용하는 빵과
으로 변모 는데, ‘다시
같다. 비가 오고 이
매일 직
이 이
지만, 내 집처
서 다행’이라는 단 들의
있어주는
로
국 리 얼을 감행한
해지고
이
을 받아
물을
받고 이 를 해야 하나 고민도 문에
에제 인
동네 주민이 모여드는 비
은
로운 모습으로 단장 다.
대한 애정
은
강보단
은
단 까지도 무작정
편안하기만 한
면에서도 특유의 분위기를 감지
아지트 같은 공간으로 꾸
우정을 앞
한 이야기도 들려 으면
매가 운영하는 ‘ 스 타파스’는 그
이다. 연인에게나 어울
네모
은 기분이라
으로 일상의
명을 꿈꾸는
인더스트리얼 카바레 I
r r
C
r
는 이들이
른 생각을 하고 서로 교
수있
라는 마 에서 그 게 이름지 다. 이 의 오너 파리에
대
대표는 홍 대 시각디 인과를 나와 년 여
물며
,
운드 엔지니어
등 공감각적 경험을
있어요. 고수의 고
국 후에는 공간 연출을 주로 하고 있다. 그는 상업적 도구로만 쓰이는, 그저
람을 병들게 하는 공간이 서울엔 너무나
에 봐서 예
공간의
나
이 되는 인테리어만을
을 생각해보 고
다 고 일 한다. 구
게 아니라,
장 일부를
다. 인
테이 이
다란 나무가
다.
개 가량
대표가 직
어
향주 을
연빛이 들어오도
인 실내가 아 한 살롱같다면, 통을 트이게 만 다.
만 다. ‘프 치 베트
직한 요리들은 그날 들여
재료에
적으로 가장
te_
에서 는 베트
2.indd 10
은
에 대해서는
을수
문하지
숙한
과
일만 하려 하고,
는 우리의 나
되지
행 와 직 된다고
고 한 프 스 치즈는 먹으며 미 가인
통해
먹 다는
리와 행동을
수도 있을
의 획일화, 공장화에 기여해 조리법으로 만들어
프 스
대주의 아 가요
조미료는 일
등은
배제하고
연스
볶 이나 베지테리언 은
해도 먹을수
을 되살려 다. 또 이 엔 다른
주 크로엔부르크를
을
라 생각합니다.
스위트 칠리소스
두부 볶 , 프 치 오리 볶 고유한
일 의
을 하면서 베트
수 있다.
H
에서 먹기
글 정지연
아하는
는 독특한 향 다.
국수는 한국에서
니다. 그는 늘
지적한다.
재료가 가
라 매일매일
리 안산시장까지 가서 장을 봐오는 그가 제일
재료는 ‘서양고수’. 베트
StH_01_10 11_
명창을
게 서 있는 마 공간은
이 의 요리는 모두 푸드’로 요
어내고
는 정직하다.
리고 한국 으로 만드는데,
재료만 먹으려는 한국인의 입 은, 해오
요리의 고수는
그래서 인더스트리얼 카 레의 꾸
다고
요리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하는 그에게 인더스트리얼 카 레는
리트 스 시험지와도 같다.
개조해
그
과 향이
매되고
. : ~ : 매주 월요일 A . 서울시 마포구 상수동 O 무 스위트칠리소스 볶 , 원, 지고기와 홍어 야 볶 , 원, 단 요리( , ~ , 원 ). 외국 주 , ~ , 원 .
2011.1.21 3:1 :52 PM
손녀딸의 음식 베가본드 ⑥ 국수
내 마 의 소울푸드 국수 한 그릇 기구이 통 과 더 어 어린 시 적만 해도
뜨기
내외
난 국민학교 학년
안경 도수를 조 하기 위해 년에 두 날엔
마와
같이 출 해야
고통스러 다. 지금처 는데, 이게 또 시 이니 되어 의 의
,
다.
이 다. 그 게
료를 받고나면,
미를
로
기다리는 한 시간은
들어 다.
떠다니는 잔치국수는
대학시
국수 지만, 그 게
하
고 있는 이들이
작업실에서 시 먹 여행
러 하나
울면.
상그 게마
울에는
도
다. 드디어 내 차 가 는
란과
와
로
치를
어
만들어먹
이려는
려 기름기
은
어
편안하고
을까. 내 경우도 그
어 주문하
마와 육수봉 에 은 무조
은
은
만한 국수집을
안되는
험
다. 아니,
리
는
문에 집에서 먹을 순
-
생각해서 그
비우동 속의 치들이 한다.
다. 한마디로 난
국수, 유학시
떠오르는
이
업원들( 직
아보기가 어 다는
국마
다. 홍대 일 라
제대로 배 보고
은
국수와
등이 있다.
다. 요
홍대앞의 대 는 라 집이다. 한 집 문 조차 아이
웃 다. 그러지
그
요한
생기
대신 만드는
푸 해지는 밥집이
-
도 있지만
)등
대표라
수 있는 ‘하카다 분코’( -
의 대부분이
체적으로 보면
라
한
지등
-
국물,
주 한잔, 교
코 라고
되니 너도나도
치와 다시마,
다는 이들이
된다. 나 역시
들
한
고기 베이스의 플한
, 합리적인 가 의
시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집이
들은 해장이 가 한 이른
‘ 비우동 마니아’ )과
로
마와 홍대의
우동( -
-
)을
마는 놀 게도 그 지독하게 의
을 기 해 다.
국물과 신 단무지의 의
은 이처
.
장소로도
누 가에게
울이면, 늘 속을 나
아 다. 우동을 먹으며
에 스며드는
기 과
우동이
같
뜨 운
을 인용하지
과마 에 들도 오 동안
되는
인가 보다.
내,
국수는 뜨 하고 가 우면 그저
어주는
한
에 해장삼아
주
아도,
을 안 주 으면 하다.
구 같은 국수 한 그 이 고프니 ‘기찻
이 잔치국수나 먹으러 가야 다. 아, ‘향미’의 구나.
-
어린 시 의 ‘병원 데이’와
년이 지나도 생각날 만한
다. 라 이
구우동( -
야민의 산 기 오
홍대의 라 집과 국수집의
라 을 표 한다.
일 이다.
한
일 인가. 적어도 내 주변에는
이니까. 일 에서 즐
그립다. 이
얼마
)를 비 해 꾸 한
코
라
국물을 먹고
이다.
문 의 시초이
이
하다.
생 나는 수타 우동집이나 파스타집이나 마 가지다. 아 가. 홍대 토박이들이 마
그 게
라 에가 게
빠르게
시다.)을 보면 우습기조차 하다.
지
소유라 의
분
이다. 누구나 와서 먹을 수 있는 국수집이라는
편한 게 더
면.
숙한 우리나라
지, 하카다 라 이 장 가
플한 라
제오리 국물에
다.
)와 나고미 라 ( 고 있는
면 순두부.
차이나타운에서 시 먹
주와 고로 , 카레와 오코노미야키 로 대 하는
짬뽕라면과
치다시에
수 있는
소금 또는 간장으로 간을 한,
장면과 짬뽕, 우동과 라면, 파스타 등을
분 집에서 먹
)의 간장라면과 차가운 소
와교 ,일
하는 게 아 까
소유라 이나 미소라 , 시오라 을
사심어린
이나
이 는 난 이 문제를 두고 티
니
된다. 고등학교
으려 하니 마땅
요하지만, 국수집은
요소가 한
( -
어서
이다. 비 한 이유로
국수가
을 들인 기타카타(
수 있는 편안 을
가 다양하지
을 받고 있는 산
간
아하
토마토 파스타. 그리고 언 가 꼭 한
같다. 한국 로 주문해도 일
도물
적다고 서운해하는 데는 이
국수
라하는
잔치국수도
은
람들에게 이국적으로 어필
비우동을, 여름에는 단으로 나오
고, 어린애 입 엔
을 지나치게 드러내 먹는 이를 조금은 지치게 만 다. 홍대에 하나 프의
한 나와
기 난다.
이 서리는 우동이
아해 즐
미로
,어 이가
마의 표정이 생생
에서 국수는
먹고
기
문제는 일 의 현지 라 집에서
더해 아 운
는 대기 모드.
장시장의 콩국수와 을지로의
언니 덕에
늘어난다. 홍대앞은 작은 일
장인정신과
수해야
여
로 라 가게들이 늘어나고 있고,
주 장들의
다. 그
가서
다. 병원 특유의
마가
에
있지
에 만만한
그리고 일 으로 시집 간 그 데 홍대에서
과
다.
쉽게 먹을 수 있다는
에그 누들.
비우동이다. 어
병원 가는 날은 늘
대한 일
다. 안경에
이 다. 지금도 그
아
‘소울푸드’처
문해야
처 안경원에서 안경을
게내
도 몽땅 별로 으니까. 게다가 그 시 , 난
들고 배고플
게
시간이나 다름
가락을 가르며 안도의 한 을
국수
문에
고 나면 하
그러나 그 분 집에서 정작 난 통만두를 시키
어 을
다름 아
생각해보면 궁금하다.
마는 작은 분 집에
시 내가
시를 타고 가 기
내시 에
안경이
앞에서 나무
고
언니의 부름만을 기다려야
다.
지
학이면 모대학 부속의료원을
수를 시
하루는 저물
나만
을 차지하고 있는
수술을 받 다. 그러나 수술 후에도 정기
예 제로 외래를 받지
은 복도에서 간호
지
체험의 한
이집’의 한 우육 면도
H
글 차유진
, 요리연구가, 요리
니스트
<스트리트H> 디자인 스탭들의 사소하고 개인적인 비공식 홍대앞 음식비교 탐구
초마 ★★★★☆
닥터 차이 ★★★☆☆
뽕신 ★★☆☆☆
짬뽕
짬뽕을 가르키는 초마 에서 이름으로 의 유명한 짬뽕집 영 루의 손 가 운영하는 . 적인 변두리 국집 외양이지만 그 만은 저 이 있다. 육 볶 고명이 짬뽕은 매 한 국물과 면이 어우러 다. 으로 주문하면 고기를 고 조리해 다.
수타 구 면을 표 하는 . 얼 짬뽕은 가 은 다소 비싸지만 상 면을 하면 조금은 이해가 간다. 다란 그 에 꽃게 마리, 푸 한 홍합의 양으로 부한다. 한 국물 은 운 울날에 제 이다. 여성들은 다소 과한양의 면을 먹고 나면 속부터 이 르는 에 주의요망.
호동에서 줄을 서서 먹 짬뽕 f 뽕신이 홍대로 출 다. 마늘, 토마토, 크림소스로 을 짬뽕이 특 . 면을 밥으로 변경하고 을 는 원만 가하면 된다. 다란 국 스 처 생 그 에 나오는 양은 적지 다. 면과 국물이 다소 로 다는 의 도…
짬뽕집에 라니 다소 의아하지만 장인을 하는 의미를 가져 으로 짬뽕의 장인이 되 다는 의 표현이라고. 이집의 장 은 다른 무 보다도 한 가 . 기에 독특한 후 으로 누 지 비스 이 나 다. 삼 누 지 에 들어가는 그 누 지가 이다. 면을 먹고난 후 짬뽕국물에 퐁 ~
A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 ~ : 연 무 짬뽕 , O 짬뽕밥 , 원, 짬뽕 , 원, 짬뽕밥 , 원 .
StH_01_10 11_
te_
2.indd 11
.
원,
O ,
A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 ~ : , 일 무 얼 짬뽕 원, 시원한 우동 , 원
.
-
O ,
A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 ~ : ,주 : 구정 무 원, 지리뽕 , 원, 코 뽕 , 원, 뽕 , -
마뽕 원
.
O ,
★★★☆☆
A .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 ~ : 구정 무 삼 짬뽕 원, 볶 짬뽕 , 원 나가 키 짬뽕 , 원 -
-
10 11
2011.1.21 5:10:
PM
E
홍익청소노동자들에게 빵과 장미를!
제 회 산울림낭독 페스티벌 기 의 공연 아
달빛요정역전만루홈런 추모 공연 페스티 이
월
독과 노래와 공연이
기획하
성
산울림소극장과
공연에는
원의
어
해고 통보. 한달 실
비를 받고 일해
처우를 개 하고
홍 대
노조를 만들 마
고, 망연해
어
지난 해 연
기로 한
출연 이
하다. 이
신현 ,
농성에 들어 다.
다른 양상이다. ‘외부
‘적법하다’는
어 다가 학생들의
해적단 등이
노동 들을 소외시키고 있는 이
는즐 월
이 도리어
이다.
’이 다. 특
지지가 RT되면서
트위터의
지 다. 레 러
, 배우
는치
이
마리를 농성장으로 보내기도
상인조합회에서도 해장국
연대의 손 이 이어지고 있는
여 의
인분을 지원하는 등 뜨 운
. 한편
여
가 주 이 되어
시작된 신문 고를 위한 후원금(국민은행
- -
)은
만원 가량이 모 다. 신문 고를 통해 이들의 농성의 정 성을 알리고, 홍 대학 성의 있는 보신
부가 직
마포
과인
구
연수,
기간
일요일에
등의
내면
역가 이주연,
가
리는 ‘우리 모두의 책
구하는
원. 문의
리라
합
예매처 유어마인드
-
L UR UL IGN
,
을
스 프를
는다. 지난
년 월 상수동 카페
에서 시작된
행 로
시장과 공연,
시 등이 다양하게
다.
oo r
문의
홍대 클 데이만의 정체성을
고
편일 적인 클
이주 노동
그간 대 클 과 소 클 , 배분
기 의 정산
정을
구
정적
지이며,
지된다. 강 ,
부 하 다고
독특한
으로 보인다. 클 문화 회는 이
서
트의 문화 이 트로
시
년간 단 한 회도
StH_01_12_Me en er_
어디
관람객은 달빛요정역 만루홈 이
유 의
표한 앨
정은 그의 노래를
을 받아들여져 가
들어
수 있다. 또 원하는 한 장을
리 퍼지게 하고
다는
다.
고
인 회
영화 < 가
가>
인권은 외 다.
니까
다.
대한
입 에서
어나지
하고 있다. 상상마 에서
리고 있는
지난 월
일 인 동 화봉 갤러리에서
을 내린 한국 대표 디 인 )I
A
‘후인마이의 편지’는 다문화 회를 살아가는 한국인들과 그들의
단체인 ‘ 단법인 한국시각정보디 인 회(회장 박
관 망을 들여다보려는 차분한 시도이다.
회원 에서 <스트리트 >가 ‘회원상’을 수상 다. 정기회원 에
편의
행으로
은 베트
안에서 한국인
신부 후인마이의 편지를 통해 후 적
한국인으로 살아가려는 그들을 월 일~ 월 일. 상상마
년
으로
어안기를
갤러리. 무료. 문의
망한다.
-
-
여한 회원
우수한 디 인 작 을 출 한 회원 명을
회원상을 시상 으며, <스트리트 >와 <스트리트 >의 장성환(디 인스튜디오
)이 이에 포
’의 정기
아 행인
다.
정은
의 클 데이로
<스트리트H> 이렇게 바뀌었어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명 다.
만명 가량을 홍대로 대통
성도
스클 과 라이브클 의 수 을 일
클 데이는 국내 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래를 만
단이다.
다면,
무르고 있다는
로운
는
개클
우리는 이주 노동 와 이주 여성에
성되고 있는 과정 속에서
의를 통해
티 을 받아
입한 지 이미 오래지만, 아직도
에 대한 꾸 한 문제 제기도 이같은
적인
여 다.
문제를 감동적이면서도
코믹하게 그려
하는 내부적 고민이
파티에
모두
우리도 한국인이다 다문화 회로
초기의 클 데이가 대안적 문화 퍼포 스의 성 이 에는
홀,
지
<스트리트 H> DA 한국시각정보디 정기 회원전, 회원상 수상
년만에 잠정 폐지 이
등 라이브 클 과
후인마이의 편지
일하고 한국땅에서 먹고
의클
스프에스와
N
우리도 한국인이다. 한국땅에서
이 원 등지에 또 다른
갤 시
G
행하고 있다.
분간 클 데이가
그
, o
구하고 아침 저
일 클 데이를 끝으로
비 탈 그 에서
만들어
에서 부 인으로 분한
월
이
.
원 현매
한에도
클럽데이
리인
-
Z C
에서 집앞 카니
획이다.
시위등을
드 ‘달빛요정역 만루홈 ’
수 있다.
업생들도 적극적으로 연대에 나서고 있다. 이들은 과
월 일
에 배정된 시간은 시간 .
타, 에 스, 상상마
받을 수 있다고. 이
이 순수하게 책을
~ 일. 산울림소극장. 예매
대학교 학생들과 홍대 재학생
교문 앞
린다. 지난 해
오후 시부터 각 공연장에서 시작되며, 관람객은 입장료 만원만
다문화 회의 한국인을 위한 그림 소
대화에 나와 고용보장과
해 에 나서라고
행
만을
러 싸인C
다. 도와달라 는
과 라면, 빵 등이 속속 도달 고 요리연구가
이보은 가 정성스레 싸서 보
다. 인
이
현 , 이아립, 소
여한다. 각
개
집앞 카니발을 함께 만들어가요!
소노동 들의 싸 을 밖으로 알리고 후원의 물고를
, ‘외부
, 호란,
프리 드, 클
여 속에
신드 과 같은
취지에 공감해 개 티
곰 장, 시인 성기완 등 다양한 문화인들이
~ 일. 월
,
을 합해 ‘ 독
시작하는 페스티 이지만
시간’은 공연과 같은 다른 프로그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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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 2:51:33 P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