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eet H_2020.06_Vol.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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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plement Poster & Hongdaeap Map

라이너노트 Add.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5안길 6

ⓒ Illustrated by Kim Ye Eun

Street H 2020. 06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Editor in Chief 정지연 Editorial Editors 임경화, 임은선, 권민정 Guest Photographers 정상현, 신병곤 Design 203 × DESIGN STUDIO Co–Publishing SOSOBOOKS(Tel. 070-7713-9772) 203 × DESIGN STUDIO(Tel. 02-323-2569) 04075 서울특별시 마포구 독막로 92-3 태원빌딩 3층 3F, Taewon bldg., 92-3, Dongmak-ro, Mapo-gu, Seoul, 04075, Korea

Street H

Vol. 133 홍대앞 동네 문화 잡지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www.street–h.com

Size 500 × 700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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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 H> 배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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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713-9774로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Copyright © 2020 by <Street H>. 이 책에 실린 내용의 무단전재와 무단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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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FEATURE

기획특집

동네 잡지를 만들고 지속하는 힘 발행인

편집장

편집팀

편집팀

The Power of Making Local Magazine and Sustaining It

<스트리트 H>는 2009년 6월 창간한 홍대앞 동네 문화 잡지이다. 매월 홍대앞의 역사와 문화 생산자, 취향 생산자들의 공간과 이야기를 촘촘하게 다룬다. <스트리트 H>의 H는 ‘홍대앞 Hongdae-ap’을 의미하는 동시에 그 홍대앞에서 살고 있는 사람

Human

과 역사

History

라는 뜻을

함께 아우른다. 맞춤법 표기에 따른다면 ‘홍대 앞’이 맞지만, 홍대앞은

디자인팀

디자인팀

디자인팀

<스트리트 H>의 독자는 누구인 것 같은가? 누구라고 생각하고 만드나? 임은선 홍대를 사랑하는 사람들, 우리와 취향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그들이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다. 가끔 수신자 없는 편지를 보내고 있다는 생각도 든다. 그러니

이미 특정 장소의 이름이 아니라 하나의 보편화된 현상이자 의미라는

올해로 창간 11주년을 맞이하는 <스트리트 H>.

의견을 좇아 ‘홍대앞’이라 쓴다. <스트리트 H>는 무가지이지만, 광고가 거의 없다. 제작 주체가

편집팀

보고 계신다면, ‘여기 있다’고 소리 질러주세요.

서울의 동네잡지로는 최장수 매체로 꼽히는 <스트리트 H>를 만드는 사람들은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일하고 있을까. 그래서 평소 잡지를 만들며 만나게

콘텐츠 회사이자 출판사인 소소북스와 이공삼(디자인 스튜디오)으로

되는 이들로부터 많이 들었던 질문을 중심으로,

이원화되어 있으며 각자가 외주 작업을 하고 있다. 고객은 네이버,

스스로에게 물어보았다. 동네잡지를 만드는 일의

GS칼텍스, 시공사와 같은 기업부터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기쁨과 안타까움 그리고 앞으로의 미래에 관하여.

서울여성공예센터, 인천시청 같은 공공기관까지 다양하다. 또한

취재했던 곳 중 사라져서 가장 아쉬운 곳이나 남아 있어 고마운 곳이 있다면? 임은선 사라져서 아쉬운 곳은 너무 많다. 객원 에디터 시절 취재했던 살롱 바다비, 우리가 좋아했던 심스타파스, 소월길로 자리를 옮긴 비단콤마, 멀리서 늘 응원하는 피노키오 책방…

<스트리트 H>의 인포그래픽 포스터 판매나 매거진 제작, 인포그래픽

정리 I <스트리트 H> 편집부

너무나 좋아하고 응원했던 공간들이다. 다행히 아직까지는 익숙하게

제작 관련 유료 워크숍과 출판 작업을 병행한다. 즉 자체 콘텐츠를

찾아갈 수 있는 공간들이 적지 않은데 이들이 계속 이 동네를

수익화하는 노력도 진행중이다.

지켜줬으면 좋겠다. 서로의 자리에서 열심히, 버텨보자.

10년 넘게 잡지를 지속하고 있는 데는 욕심을 덜 부렸기에 가능했던

권민정 초원서점, 염리동의 카페 바닥, 성산동의 복합문화공간

점도 분명히 있다. 판형이나 재질, 디자인, 지면 수 역시 종이 손실이

그 편이 더 재미있기 때문이다. 둘째 공간을 운영하는 이의 개성과

없고 비용이 적게 드는 최적화된 포맷을 택했다. 때론 정형화되어 있는

취향이 드러나는 곳이다. 운영자의 개성이 잘 담긴 공간일수록 그

디자인이 아쉽기도 하지만 이런 이유가 있다는 점도 일러둔다.

공간에서는 묘한 생동감이 느껴진다. 재미있게도 유행을 따라가거나

낮섬, 하늘을 바라보며 만화책을 읽을 수 있었던 라방드데시네. 내가 취재했던 곳 중 사라져서 너무나 아쉬움이 남는 곳들이다. 언젠가 홍대앞으로 돌아오면 좋겠다.

매출이 목표인 화려한 공간들은 늘 비슷비슷한 인상을 준다. 종이잡지를 고집하는 이유가 있나? 모든 것이 디지털이 되는 시대,

편집팀에게 묻는다

에디터로 일하면서 발견하는 <스트리트 H>의 매력과 즐거움이

<스트리트 H>가 계속 이렇게 있어도 좋을까? 장성환(발행인) 기능적으로만 본다면 당연히 온라인이

있다면? 홍대에는 수많은 공간이 있다. 그 중에서 <스트리트 H>에 소개하는

임은선 우선은 매력적인 공간과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특정 기준이 있나?

있다는 점. 매달 <스트리트 H>를 챙겨보는 사람은

우선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스트리트 H>에 담기는 내용은 기능성과 함께 정서가 중요하다. 이 부분은 디지털로 대체하기가 거의

임은선(9년차 에디터) 이번 호에 소개한

적을지라도 <스트리트 H>에 호감을 갖고 응원해주는 사람들은 홍대앞

불가능하다. 잡지를 집어 펼칠 때 후각으로 느껴지는 종이와 잉크의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의 권오현 대표님이 “마포에 마포스런

여기저기에서 만날 수 있다. 잡지의 취지나 의미를 설명하면 누구라도

냄새와 커다란 크기. 우리가 만든 포스터를 온전히 보여줄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더 생긴 것”이라고 말해주셨는데 이 문장으로 모든 설명을

섭외에 응해줄 것(늘 그랬던 것은 아니지만)이라는 자신감도 있다. 이런

디지털 미디어가 있을까? 그저 얇고 가벼운 종이를 공간에 붙이고 싫증

갈음할 수 있을 것 같다. ‘홍대앞에 생긴 홍대스러운 공간’들을

매체에서 일한다는 자부심이 일하는 나에게 가장 좋은 점 같다.

날 때까지 즐기면 되는 간단함을 디지털은 대신할 수 없다. 이 간단함을

소개한다. 홍대스러움을 만든 공간들, 사람들이 점점 마포구 외곽으로

권민정 자신이 하는 일에 마음을 다하는 다양한 사람들과

난 소비의 디지털이 아닌 향유의 아날로그라 부르고 싶다. 이런 것보다

밀려나는 것처럼 우리의 기준도 점점 넓어지고 있다. 마냥 넓어질

만난다는 것, 그리고 그들의 마음을 흩트리지 않고, 나 자신도

정보가 필요하다면 <스트리트 H> 홈페이지(https://street-h.com/)를

수만은 없어서 마포구라고 나름의 기준을 세웠는데 그 기준 탓에

마음을 다하여 기사를 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홍보 목적에

방문하면 된다.

맞춰 콘텐츠를 만들고 글을 써야 하는 일이 많은 시대에 이처럼 진심을

임은선 최근 싸이월드가 문을 닫는다고 해서 다급하게 백업을 했다.

연희동은 지리상으로 서대문구이니까 말이다.

다하는 일과 글을 만날 수 있다는 건, 독자였던 시절에도, 에디터로

사진이나 글은 백업을 했지만 그때의 그 감성은 백업할 수 없었다.

지리적으로 그렇다면, 그 다음의 기준은 더 어렵고 모호한데 공간만의

잡지를 만드는 지금도 너무나 소중하다.

내 20대가 다 담겨 있는 곳이었는데 그렇게 한순간에 사라져버렸다.

연희동의 재미있고 의미 있는 공간들을 소개할 수 없다는 고충이 있다.

스토리가 있는지가 중요하다. 어떤 사람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운영하는 곳인지, 이 공간이 지역에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를 고민한다.

온라인에만 의존하는 건 너무 위험하다. 너무 쉽게 사라지기 때문이다. 잡지를 만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까다로운 취향의 홍대사람들을 충족할 수 있는 공간인지도 중요하다.

임은선 지령 100호를 기념해 aA디자인뮤지엄에서 열었던

여기는 맛은 물론 분위기나 주인장의 취향도 포함된다. 헷갈릴

팝업스토어 <H#100>. <스트리트 H>를 만들면서 관계를 맺은

때는 나를 기준으로 생각하면 된다. 내가 가고 싶은 곳인가, 아닌가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셨고, 애독자, 지인들도 많이 와주었다. 우리를

생각해보면 답은 쉽게 나온다.

좋아해주고 지지하는 분들이 많구나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정말

권민정(3년차 에디터) 매력적인 공간은 많고, 코너는

든든했다. 처음 해본 일이라 어설프고 힘들었지만 의미 있는

한정적이라서 신중하게 선택할 수밖에 없다. 그렇기에

순간이었다. 지금 하라고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기획안을 낼 때 나름의 기준을 정했는데 첫째 되도록 최근에

권민정 우리 잡지를 소중히 여기는 분을 만날 때. 한번은 <스트리트 H>

문을 연 곳, 다른 매체에 소개되지 않은 곳을 고른다. 독자 입장에서

포스터를 마치 전시라도 하듯 공간 벽마다 붙여 놓은 분을 만났는데,

새로운 정보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취재하는 입장에서도

깜짝 놀라고 감동했던 기억이 있다.

<Street H>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03 FEATURE

디자인팀

디자인팀

디자인팀

디자인팀

디자인팀

모모

거리 풍경. 잘 알려져 있다시피 몇 달 후 16년도 더 된 해당 점포가 이전하는 일이 언론에도 보도되곤 했었다.

<스트리트 H>에서 가장 매력적인 디자인 요소로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꼽는 이들이 많다. 인포그래픽 포스터는 어떻게 만드나? 장성환 인포그래픽 포스터를 매월 1건씩 제작하는

203인포그래픽연구소만의 제작 프로세스가 있다. 주제는 스태프들이 함께 구글 스프레드 시트에 리스트로 정리하고, 주제의 타당성을 두고 시의성, 대중성, 지역성, 정보성, 매력성 등의 항목으로 점수를 매긴다. 그리고 나서 각자 담당하는 달이 되기 전에 주제를 선정하고, 마인드맵을 통해 나와 함께 상의하며 진행한다. 몇 차례의 마인드맵을 통한 디벨로프 과정을 거치고 나면, 203만의 특화된 과정인 내러티브 다이어그램 단계(기하 도형과 더미 텍스트를 통해 레이아웃과 정보량과 구조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친다. 이 과정이 끝나면 그래픽과 세부 디자인에 들어간다.

현재까지 총 61종(2015년 5월부터 2020년 5월 기준)의 포스터가 만들어졌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29cm, 홈페이지 등에서 판매중이기도 하고. 가장 많이 팔린 포스터는 무엇인가? 오태경(3년차 디자이너) 맥주 에일&라거, 소주, 커피, 케이크, 고양이, 서울 등이 지속적으로 판매지수가 높다. 이외에 역사 시리즈인 3.1만세운동, 바우하우스 100주년도 반응이 좋다.

디자이너가 생각하는 인포그래픽 디자인 작업의 특징은? 장성환 일반적으로 편집 디자인은 텍스트를 전제로 한 디자인이다. 텍스트 없이 불가능하고 그 텍스트는 에디터 등이 제공해야만 디자인이 시작된다. 그러나 인포그래픽은 다르다. 주제와 자료 조사부터 디자인까지 디자이너가 직접 한다. 텍스트 의존도가 낮고, 디자이너의 독립성이 높다는 점과 이해하기 쉽고 매력적인 점이 다시 한 번 물성의 가치를 깨닫는다. 물성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들이

나의 일이 구분되지 않는다는 것. 5,6년 전만 하더라도 홍대앞의 많은

만드는 잡지니 당연히 종이잡지를 고집할 수밖에. 동시에 온라인도

활동가들이나 문화기획자들을 대상화하여 봤다면, 이젠 다르다. 내가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몇 년 전에 네이버 매거진

그들일 수 있기에 홍대앞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어가고자 하는 흐름에

<스트리트 H>에 인포그래픽 디자인을 도입한 이유가 있나? 그리고

캐스트라는 서비스를 통해 <스트리트 H>의 콘텐츠를 공유한 적이

기꺼이 동참하게 된다. 매체로서의 이런 사회적 영향력과 비전이 또한

앞으로의 방향은?

있다.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독자들을 만났고, 온라인의 파급력이

더 오래 지속하자는 마음을 먹게 한다.

가장 큰 특징이랄까.

장성환 홍대앞에는 다양한 실험적인 잡지들이 있었다. 그러나

대단하구나 느꼈다. 온라인에서 <스트리트 H>를 더 쉽게 자주 볼 수

그것들이 창간호가 폐간호가 된 경우를 많이 보았다. 난 잡지의 중요한 요소가 지속성이라고 생각한다. 한번 시작하면 10년은

있는 방법을 더 고민해보고 싶다.

디자인팀에게 묻는다 수익 없이 <스트리트 H>를 지속할 수 있는 힘은 어디에서 나오나?

지속하고 싶었고, 오래 버티기 위해 적은 면수를 유지하자고 생각했다. 그러나 홍대앞이 점점 확장되며 정보량이 늘어났다. 그렇다고 지면을

정지연(편집장) 첫째 즐겁다. 다양한 클라이언트 일들은

표지 주제는 어떻게 선정하며 그 기준은 무엇인가? 그리고 가장 기억에

늘려갈 수는 없어서 압축적이고 이해하기 쉬우며 매력적으로 정보를

아무리 힘들고 짜증이 나도 마감일에 맞춰 해내야 하는

남는 표지는?

전달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도입했다. 이런 선택이 또한 잡지에

일이라면, <스트리트 H> 만은 다르다. 앞서 에디터들이 말했듯이

장성환 동네 잡지로서 <스트리트 H>의 가장 큰 미션은

남다른 시각적 개성을 부여하는 결과를 낳았다고 생각한다.

<스트리트 H>를 만드는 일은 뭔가 사람을 행복하게 해주는 게 있다.

홍대앞을 발굴하고 기록하는 것이다. 디자이너로서 그

아시안미디어어워드 AMA, 말로피에 Malofiej 등 국제적으로 영향력 있는

그게 없다면 돈도 안 되는 일에 10년을 넘게 시간을 쓰지 못할 것이다.

기록하는 방법의 다양성도 중요하다고 여긴다. 창간하고 초반부터

인포그래픽 경연에서 그간 <스트리트 H>의 인포그래픽 포스터는 많은

둘째는 부담이지만 크게 부담이 안 된다는 역설. 잡지의 면수도 적고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는데, 몇 년 전부터는 홍대앞스러운 거리, 공간을

수상을 했다. 코로나19 때문에 불투명해졌지만, 해외와 함께 관련

상대적으로 만드는 품도 덜 든다. 그게 또한 아쉬움이지만 동시에

주제삼아 1년 단위로 인포그래픽 디자인으로 진행한다. 가장 기억에

워크숍이나 컬래버레이션하는 일에도 계속 가능성을 열어두고

지속가능성의 여유를 만들어준다. 마지막으로 이제는 지역과 매체와

남는 표지는 2012년 1월호로 허경미 작가가 기록한 레코드포럼이 있던

있다.

2020 06 — Vol 133

H


04 OPEN STUDIO

그들의 공간이 궁금하다

영화 밖의 모든 영상 상수동의 작은 카페 옆에 빈틈없이 파란색이 칠해진 기묘한 공간. 낮이나 밤이나 행인들의 호기심을

고감독

자아내는 이곳의 정체는 한 필름메이커의 작업실이다. 이곳에는 영화와 이야기가 있고 사람들이 모인다. 한

gogamdoc

편의 영화 같은 풍경을 만드는 고감독의 공간, ‘gogamdoc’이다.

고감독은 1인 영상제작 업체다. 홍보, 광고 메이킹, 패션, 웨딩 등 장르에 제한 없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며 인디뮤지션들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한다. 다른 영상 제작 업체와 고감독의 차이점을 꼽자면 고감독만의 감성을 담는다는 것이다. “영상에 애정을 쏟다 보면 자연스럽게 감성적으로 돼요. 함께 사는 강아지도 계속 예뻐하면 어느 순간 애틋한 감정이 생기잖아요. 그런 감성과 비슷해요.” 그 감성, 고감독의 모든 영상을 만드는 주인공이 고감독이다.

불안을 이기는 출구, 나다운 색깔을 찾아서 고감독의 본명은 고승우. 고등학교 3학년 때 학교에서 우연히 봤던 찰리 채플린의 <모던 타임즈> 관람 이후 영화의 매력에 빠져버렸다. 그때부터 자신의 별칭을 고감독으로 정했다. 이메일, 온라인 닉네임까지 모두 ‘고감독’이니, 빠져도 푹 빠졌다. 대학도 영화학과로 진학했다. 영화학도 시절에는 단편영화도 만들었다. 민병훈 감독의 독립영화 <사랑이 이긴다>에 시나리오 작가로 참여하기도 했다. 이런 과정에서 영화감독의 꿈을 키우기도 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다. 하지만 영화감독이 아니면 어떠랴. 영상 만드는 일이 가장

고감독의 시그니처 색인 파란색. 청명한 아름다움 속에는 눈에

재미있었던 고감독은 영상 제작자를 선택했다. 졸업 후 다양한 일을

보이지 않는 고단함과 노력이 숨어 있다.

하며 영상을 제작했다. 외국인 대상으로 길거리 사진 촬영도 하고 인테리어 회사에 들어가 홍보 영상도 만들었다. 그렇게 3년을 보낸 후

가장 따뜻한 색 블루의 문을 열면 펼쳐지는 영화

본격적으로 1인 사업을 시작했다. 2016년, 서른이 되던 해였다.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 파랑으로 꾸민 공간 ‘고감독’은 고감독의

실력이 뛰어나서 1인 기업을 한 건 아니었다. 그저 남의 집 안방에서

첫 작업실이다. 2019년 2월 상수동에 문을 열었다. “그동안 집과 공유

눈치 보며 일하기보다 당당하게 나의 작업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무실을 전전했어요. 성산동에 있던 공유 오피스의 월세가 오르면서,

하지만 사회에는 뛰어난 사람이 너무 많았다. “‘내가 저 사람들을

이 비용이면 차라리 내 작업실을 얻자고 생각했어요.”

뛰어넘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많이 했어요. 늘 불안했고 질투도

공간 콘셉트는 영화다. 영화 잡지, DVD, 포스터, 소품 등 모든

났죠.” 경제적으로 힘든 순간도 많았다. ‘그 정도 벌이라면 차라리

인테리어를 자신이 좋아하는 영화와 관련된 것들로 빼곡히 채웠다.

우리 회사에 들어오라’며 입사 제의를 해준 지인도 있었다.

24프레임은 필름 영화에서 촬영하는 방식으로 1초당 24장을 찍는

문 앞에서 사람들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건 영화 <가장 따뜻한 색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좌절하지 않으려 더 열심히 일에 매달렸다.

걸 뜻한다. 디지털 카메라의 등장으로 60프레임 촬영이 가능해진

블루 Blue Is the Warmest Colour>(2013)의 포스터다.

이는 고감독이 다양한 장르의 영상을 제작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디지털 시대에 그는 24프레임을 고수한다. 그 이유는 24프레임

이곳에서 고감독은 다양한 영화적 시도를 펼친다. 작업실에 있는

“한 분야만 고집하기엔 제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했어요. 불안한

특유의 거칠고, 극적인 움직임이 ‘영화적’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빔 프로젝트를 활용한 <수요극장>이 대표적이다. 매달 정해진

마음에 이것저것 다양하게 도전한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여기에 레트로 느낌을 살린 후보정을 거친다. 개인, 기관, 공공기관 등

주제에 맞춰 수요일마다 다양한 영화를 상영하고 여러 사람들과

이제는 다양한 작업을 하는 게 재미있어요. 제 강점이 됐고요.”

어떤 곳에서 의뢰가 들어오든 고감독은 자신이 추구하는 영상미를

함께 관람하는 시간이다. 관람료는 무료. 시간만 맞추면 누구든지

중요하게 생각한다.

환영한다.

다양한 작업 중 가장 좋아하는 작업은 뮤직비디오다. “한 편의

신인 독립영화 감독의 GV를 촬영하는 프로젝트도 준비중이다.

어느덧 사업 4년차. 경제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고감독은 안정기에

단편영화처럼” 만들 수 있기 때문. 특히 시나위 베이시스트 정한종과

인디뮤지션이 영화 사운드 트랙을 라이브로 부르고, 해당 커버곡

돌입했다. 이제 그는 자신만의 색깔을 찾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의 친구들이 만든 밴드 겸 프로듀싱 팀 베일이 만든 gogo2020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는 작업도 조금씩 진행하고 있다. “영화를

‘24프레임’ 촬영을 추구하는 것도 같은 이유다.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인디밴드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하는 일은

아끼고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공간이 영화를 소개하고,

24프레임에서 찾은 행복

그에게 가장 재미있고, 의미 있는 작업 중 하나다.

색다르게 즐기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단다. 그런 그가 앞으로 어떻게

작업은 거의 혼자 한다. 때로 스태프를 구하기도 하지만

성장해 나갈지 궁금했다.

기본적으로 기획, 콘티, 연출, 촬영, 편집, 후보정 등 일련의

“창작자로서의 고감독은 새로운 영상 기법을 시도해보고 싶어요.

과정을 혼자 진행한다. 이러한 제작 과정의 특수성으로 인해 그의

기본에 충실하면서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영상을 만드는 사람이

영상에는 유독 ‘파란색’이 자주 발견된다. “1인 제작자이니 예산은

되고 싶습니다. 공간으로서의 최종 목표는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한정적이고, 장비를 많이 쓸 수 없어요. 조명을 쓸 수 없으니

독립영화관을 여는 거예요. 재미있는 독립영화가 이렇게 많다는 걸

자연광에 의지하게 되는데, 그러면 날씨가 무조건 좋아야 해요.

소개하고 싶습니다.” 20년 후,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아마 그 공간의

날씨가 좋다는 건 하늘이 파랗다는 거죠. 그래서 늘 하늘이 파란

이름도 고감독이지 않을까. 그곳도 파란색으로 손님을 반겨줄 것을

날에 촬영을 해요. 그러다 보니 파란색이 영상에 많이 담기는 것

상상하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같아요. 자연스럽게 제가 좋아하는 색도 파란색이 되었고요(웃음).”

글・사진Ⅰ권민정

<Street H>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H

Web gogamdoc.com


05 MUSICIAN

Pick! New Indie Musician

안녕하세요. 팀 소개 부탁드립니다. 박성호 저희는 힙합을 기반으로, 뉴트로 사운드를 가미해 로우파이Lo-Fi하고 칠Chill한 음악을 하는 얼터너티브 밴드 팔칠댄스입니다. 다양한 음악을 시도하는 밴드입니다.

가상을 노래하는 현실적 밴드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고 작업했습니다.

팔칠댄스를 대표하는 노래가 있다면. 정열 이게 정말 애매해요. 노래들이 다 비슷비슷해서 무슨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서 아무거나 말해도 될

비더블루는 래퍼라고 들었어요. 세 사람이 어떻게 함께 밴드를 하게 되었나요?

팔칠댄스

것 같아요. 어떤 노래를 들어도 비슷한 느낌을 받을 테니까요.

87dance

비더블루 지금도 래퍼 활동을 하고 힙합 프로듀싱 작업도 하고

어떤 걸 들어도 다 들은 것 같은, 하나를 들어도 이 밴드가 어떤 밴드인지 알 수 있는 가성비가 아주 좋은 밴드라고 해야 할까요.

있습니다만, 저희 셋이 밴드를 하자고 뭉친 적은 없어요.

비더블루 노래 제목을 적은 주사위를 굴려서 어떤

성호 형과 개인 작업을 하는데 둘이 같이 만든 곡이

노래가 나와도 이거 괜찮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맘에 들었어요. 그 당시에 저는 밴드음악이 뭔지도 몰랐죠. 밴드를 할 생각은 더더욱 없었고요. 그냥 가벼운

아쉬운 점이 있다면 앨범을 내고 공연을 많이 못하는 게

마음으로 놀면서 작업을 했던 건데 그 곡을 좋아해주는

아닐까 싶은데요.

사람들이 생겼던 거죠. 공연 요청이 들어왔고 공연을

박성호 공연을 못해서 아쉽기 하지만 아쉽다고 생각만

하려면 드럼이 필요할 것 같은데 마침 정열이 형이

하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요. 저희가 할 수 있는 걸

있었고, 뭐 그렇게 된 거예요. 저희가 처음 작업한 노래

해야죠. 그게 저희의 능력 밖의 일이라 실현하기가

제목이 ‘팔칠댄스’인데 그게 저희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어려워서 문제라면 문제. 유튜브를 활용해서 공연을 하면 좋은데 말처럼 쉬운 작업이 아니에요. 장비가

저는 87년생들이라 ‘팔칠댄스’인 줄 알았어요.

많이 필요한데 그걸 할 수 있는 돈이 없는 거죠. 다행히

비더블루 매번 나오는 이야기예요. 제가 원래 곡

유튜브 공연 섭외도 들어와서 몇 번의 공연이 예정되어

작업할 때 앞에는 템포, 뒤에는 곡의 느낌을 붙여요.

있습니다. 이런 기회를 잘 활용해야죠.

그럼 나중에 봐도 파악하기가 쉽거든요. 87템포의

비더블루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니까 음악인답게

댄스 느낌의 곡이라서 87댄스라고 파일명을 붙인 건데

집에서 열심히 작업을 해야 할 때인 것 같아요. 작업하기 왼쪽부터 박성호, 비더블루, 정열.

‘팔칠댄스’란 말 자체가 입에 착착 붙더라고요. 보기에도 좋고 어감도 좋은 것 같고요. 많은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름 같지만 사실은 아무 의미도 없는 그런 이름입니다. 정열 ‘댄스’라는 단어가 붙어 있긴 하지만 저희 노래를 들어보면

87년생도, 댄스음악도 아니다. 복고풍의 음악은 더더욱 아니다. 이름만으로는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밴드, 무엇을 상상해도 그 이상을 보여주는 팔칠댄스.

아시겠지만 노래가 다 느리고 잔잔해요. 심지어 심심하기도

좋은 환경이죠. 이때 작업을 많이 하지 않으면 게으른

거죠. 정규 앨범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곡 작업을 하고 있고, 공연도 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하려고 해요. 또 잊혀지지 않게 음원이나 영상을 공개하고 있는데요. 첫 번째 EP의 마지막 뮤비가 이번 달에 공개될 예정이에요. 돈이 없어서 돈이 모이면

하고요. 음악은 이름과 정반대인 거죠. 저희는 이런 게 재미있는

정열 그래서 퀄리티만은 자신 있어요. 저희는 거의 완성된 형태의 결과물을

하나 만들어서 공개하고 있는데 의외의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것 같아요. 87년생도 없고 그렇다고 댄스음악도 아니고. 또

가지고 작업을 하고 그 작업물이 맘에 들지 않으면 냉정하게 버리고 다시 작업을

이렇게 리이슈할 수 있거든요. 뭐든 우리의 콘텐츠를 계속

팔칠은 우리말이고 댄스는 영어란 말이죠. 밴드음악도 서양의

했으니까요. 그 과정이 지지부진할 수 있지만 그래서 하나의 완결성 있는 앨범을

보여주는 게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것이잖아요. 서양음악을 하는 동양인인 우리 사람들의 궁금증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불러일으킬 수 있는 이름이라 좋은 이름인 것 같아요.

대부분의 인디밴드가 그러하듯 소속사가 없습니다. 음악을 이번 앨범 [Virtual Love]가 궁금한 분들께 앨범 소개 부탁드립니다.

하면서 힘든 점은 없나요?

작년 6월 첫 EP를 냈어요. 밴드를 할 생각이 없었는데 어떻게

정열 연애를 하고 싶다고 말할 때 어떤 사람과 어떻게 연애를 할지 상상을

비더블루 너무 많죠. 생활고는 기본이고요. 근데 그런 건

앨범을 내게 된 거죠?

하잖아요. 상상하는 대상이 이상형 같은 건데, 그 이상형은 현실에 존재하지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비슷할 것 같아요. 감수해야 하는 거죠.

비더블루 첫 공연이 16년 여름 즈음이었던 것 같은데 당시만

않잖아요. 가상의 존재죠. 그런 가상의 존재와 연애하는 상상을 하는 게 또

제일 힘든 건 음악이 잘 만들어지지 않을 때죠. 데드라인이 얼마

해도 그냥 얼떨떨했던 것 같아요. 저희 셋이 같이 작업하는

가상인 거고요. 이런 생각을 하면서 만든 앨범입니다.

남지 않았는데 이 정도밖에 못 했네 싶을 때, 더 잘해야 하는데

게 재미있으니까 노는 것처럼 공연도 하고 작업도 했던 거죠.

잘하지 못할 때가 제일 힘들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앨범을 내보고 싶더라고요. 만드는 노래들이

가상과 현실에 대한 생각은 지난 앨범 [Palchilldance]와도 이어지는 것 같고요.

정열 전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이 별로 없어요. 월 30만원을 벌

다 예뻤거든요. 퀄리티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대충 개러지하게,

비더블루 맞아요. 생각과 상상은 현실에 표출되지 않는 한 가상인 것 같아요.

때도 그랬어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 적응하며 살 수 있죠.

프로젝트성으로 한 번 해보자 하고 시작했는데 점점 욕심이

이런 생각을 하면서 앨범을 만들 게 된 계기가 ‘씨몽키’라는 곡인데요. 씨몽키가

물론 다른 일을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음악만으로 돈을 많이

나더라고요. 각자 최대로 노력해서 앨범을 만들었고 앨범을

문방구에서 파는 가루인데 이게 새우예요. 물에 넣으면 먼지처럼 뭔가가

벌면 좋겠지만 지금의 삶이 행복합니다.

내고 나니까 더 애착이 생겼죠. 처음에만 해도 두 형은 다른

떠다니는데 그 작은 입자가 씨몽키라는 새우래요. 그걸 정열이 형이 키웠는데

박성호 창작이 막혔을 때나 나에게 실망하는 순간들이 올 때

밴드에서 활동했고 저도 래퍼로서 활동을 했는데 지금은 모두

어느 날 형이 술에 취해서 모르고 발로 차버렸다는 거예요. 씨몽키 입장에서 웬

힘들죠. 내가 이것밖에 못하는 건가 싶을 때, 근데 그걸 알면서도

팔칠댄스에만 집중하고 있어요.

날벼락이에요. 수천 마리가 한 번에 영문도 모른 채 죽은 거잖아요. 씨몽키의

열심히 하지 않고 게을러질 때, 그런 제가 미워지면서 힘든 거죠.

입장이 되어서 곡을 써본 거죠. 그렇게 상상을 하며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 가상과 그래서 이번 앨범이 더 묵직하게 느껴졌을 것 같은데.

현실에 대해 생각했던 것 같아요.

비더블루 맞아요. 첫 번째 앨범을 좋아해주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았고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연락해주시는 예술가 분들도

마지막 질문입니다. 팔칠댄스는 어떤 밴드가 되고 싶나요? 비더블루 저런 음악 하는 밴드. 노래를 들으면 ‘아 팔칠이구나’

재미있는 건 앨범 자체가 하나의 노래처럼 들리기도 한다는 거예요.

싶은, 팔칠댄스만의 스타일이 있는 밴드가 되고 싶습니다.

많았어요. 그래서 더 진지했죠. 이번 앨범을 내면서 저희의 작업

비더블루 다 똑같은 노래처럼 들리는 게 목표죠. 제가 좋아하는 명반들을

박성호 장수하는 밴드. 쭉 꾸준히 오래 한다는 말에 많은 의미가

속도가 생각보다 느리다는 걸 알게 되었는데, 다 저 때문이에요.

생각해보면 트랙들이 다 비슷비슷해요. 이 노래가 저 노래 같고 저 노래가 이

담겨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음악을 하고 있어야 하고, 사람들이

확신이 안 생기는 거예요. 만족도 할 수 없었고요. 곡 작업을 해서

노래 같고. 그게 자연스럽게 나왔다기보다는 콘셉트가 명확해서, 의도적으로

좋아해줘서 경제적으로 안정도 되고, 멤버들끼리 사이도 좋아야

형들한테 들려주고 피드백이 별로면 엎고 엎고 해서 이번 앨범을

그렇게 만든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 앨범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누구는 다

하고요. 이런 포괄적인 의미를 담아서 장수하는 밴드가 되고

만들었습니다.

비슷비슷하다고 싫어할 수도 있지만 저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음악을

싶습니다.

2020 06 — Vol 133

H

글 I 임은선・사진제공 I 팔칠댄스


06 THINK & TALK

정지연이 만난 사람

121

필자가 처음 수카라를 방문한 것은 2007년 무렵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채소처럼 제철 채소처럼 순리대로 사는 삶

카페 수카라는 2006년 문을 열었다. 8월이면 햇수로 15년째다. 재일교포 3세인 김수향 대표는

수카라의 공간은 변함이 없다. 마치 무대 같은 중앙의 오픈 주방과 원목으로

산울림소극장 2층에서 일본에서 출판된 한국문화잡지 <수카라>의 편집장 시절, 산울림소극장

튼튼히 짜여진 책장과 테이블. 더하고 빠짐은 있지만 메뉴들도 거의

임영웅, 오증자 부부로부터 1층 공간을 출판사에서 카페로 운영해보라는 제안을 받았다. 그는

그대로다. “안 변해서 좋다”고 인사를 던지자 김수향 대표는 웃으며 “안 변한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농부로부터 제철 채소를 받아 몸에 좋은 음식을 제공하는 카페를 그리며

가장 큰 이유는 돈이 없어서”라고 답했다. “시간이 흐르고 기계들이 낡아서

수카라를 시작했고, 2007년에는 아예 출판사를 그만두고 카페를 인수했다. 그리고 2012년에는

거의 매년 고친 것 같아요. 그러다 보니 인테리어까지 바꿀 여력이 없었죠.

생산자가 보이는 농부시장 마르쉐@를 기획하여 성공시켰다. 작년에는 서촌에 큔

qyun

이라는

그리고 플렛앰이 공간 인테리어를 맡았는데, 지금 봐도 참 잘했어요. 14년이

발효식품 카페를 수카라 식구들과 함께 오픈하여 운영하며, 좋은 채소를 중심으로 소박하고 맛있는

지났어도 매일매일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까요. 사실은 공간도 조금씩

요리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변했어요. 저희가 식재료가 많아지면서 곳간을 만들었죠.” 기억이 났다. 원래 저 안쪽 자리에도 테이블이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Living in a reasonable way like seasonal vegetables

사진 | 정상현

가는 입구 옆 책장에는 지금처럼 발효액, 담금술이 담긴 유리병들이 아니라, 책으로 빼곡했었다. 그래, 15년이라는 세월은 이처럼 공간에 흔적을 남긴다.

수카라 김수향 대표

공간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메뉴에서도 수카라의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Cafe suッkara Suhyang Kim

버터치킨커리는 초창기부터 있던 메뉴였죠? 수카라 음식의 시작이 버터치킨커리였죠. 그런데 6년 전에 메뉴에서 뺐어요. 그와 관련해서는 이야기가 좀 있는데요. 저희는 초창기에는 생협에서 재료를 구했어요.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농부에게서 산 제철 재료로 요리를 하고 싶었는데 그런 농부를 찾기가 어려웠고, 찾는다 해도 안정적인 공급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그러다 마르쉐@를 통해 좋은 채소를 안정적으로 구할 수 있는 환경이 된 거죠. 그러면서 의문이 생긴 거예요. 이렇게 좋은 채소가 있는데, 하루에 닭다리만 몇 백 개씩 구워야 할까 하고요(웃음). 재료에 대한 고민을 깊게 하면서, 채소로만 커리를 만들어보자는 제안이 나왔어요. 그런데 버터치킨커리 팬이 정말 엄청 많았잖아요(웃음). 그래서 바꿔도 될까 제가 자신감을 갖기까지 좀 시간이 걸렸어요. 때가 되었다 싶어서 바꿨는데, 우려했던 것보다 괜찮았어요, 그래서 요 몇 달 전부터는 비건버터 사용도 고민하고 있어요. 어느 순간부터 버터 맛이 거슬리면서 굳이 우유버터를 써야 할까 싶은 거죠.

메뉴를 보면 오가닉 카페에서 비건 카페로 바뀌는 중 같아요. 혹시 비건이세요? 스태프 중에 비건도 몇 명 있고, 손님 중에도 채식을 찾는 손님이 많긴 해요. 하지만 전 비건은 아니에요. 그리고 수카라를 비건 카페로 알고 계시는 분도 있는데, 저희는 한 번도 그렇게 말씀드린 적이 없어요. 그런데 몇 번 그렇게 내용이 나가면서 충돌이 생기기 시작했죠. 정작 비건이 와서 보면 비건 메뉴가 몇 개 없으니까요. 저는 수카라는 ‘비건 프렌들리한 카페’라고 생각해요. 비건 메뉴가 있으면 다양한 식성의 사람들이 함께 먹을 수 있는 거죠. 오가닉 카페도 그래요. 저희는 오가닉을 지향하지만 100% 오가닉을 구현하는 건 한국, 그것도 도시에서는 어렵거든요.

그렇다면 주로 채식을 선보이는 건 환경을 생각해서인가요? 그런 거창한 입장도 아니에요. 저는 정말 좋은 채소가 있는데, 굳이 우리까지 고기 메뉴를 낼 필요가 있을까라는 입장이거든요. 스태프가 만든 메뉴를 실제로 손님에게 내보낼까를 결정할 때 저의 최종 기준은 ‘채식이다, 아니다’, ‘고기가 있다, 없다’가 아니에요. 그 자체로 맛있는 음식이냐가 기준이죠. 채소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음식일 수 있고, 전 정말 채소가 맛있어요.

궁금하네요. 채소의 어떤 맛이 그렇게 좋은지요? 전에는 채소의 맛의 지점을 몰랐다면 이젠 너무 잘 알게 됐어요. 여기엔 어떤 채소냐가 중요하죠. 누구누구의 채소, 생산자가 보이는 채소라야 해요. 지난주 마르쉐@에서 ‘귀한농부팀’을 만났는데 “수향, 이 호박 정말 맛있어. 가져가.”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박스로 사왔는데, 너무(활짝 웃음)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다시 주문했어요. 농부의 말을 믿고 사고, 먹어보고는 진짜 맛있어서 또 주문하고. 전 이런 게 너무 좋아요. 이런 채소를 요리할 때면, 농부의 진심과 채소가 있는 그 밭의 풍경까지도 함께 요리하는 거 같죠.

<Street H>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07 THINK & TALK

양평 박정자 농부의 햇양파, 고양 찬우물농장의 햇감자, 광양 수향농원의

있는 원전이 폭발했죠. 뉴스를 접하고 집 밖에 나가질 못했어요. 공기가

황매실, 담양 김경숙 농부의 죽순, 양속필 농부의 레몬을 비롯한 제주의

오염되었을 테니까요. 그리고 일주일 후 도쿄의 물에서 세슘이 나왔어요. 그

10가지가 넘는 시트러스 열매들… 김수향 대표는 이 계절 꼭 먹어야 할

다음에는 요코하마 남쪽 지방의 채소에서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고요. 겨우

채소의 이름을 끝도 없이 말했다. 특히 수향농원의 매실은 특별하다고 했다.

열흘 사이에 공기, 물, 흙이 사라진 거예요. 이 세 가지가 망가지면 인간은

시장에서 파는 녹색 매실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익어 떨어질 때까지 기다려

살 수가 없죠. 그런데 이 비극은 자연재해도 아니었어요. 인간이 만들어낸

수확하는 특별한 황매실이라고.

욕심의 결과였던 거죠. 대체 이런 일이 왜 일어났을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그

채소는 다루기 번거로운 식재료라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 금세 물러

소비를 위해 생산과 소비를 단절시킨 결과가 이런 큰 재앙으로 나타난 거죠.

버리기 쉽고 특히 나물은 손이 많이 가고요.

전 요코하마에서 20년 넘게 살았으면서도 내가 쓰는 전기가 100% 후쿠시마

한식 식문화 베이스로 생각하면 더 그런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채소를

원전에서 나온다는 걸 몰랐어요. 저뿐만 아니라 대다수가 그랬을 거예요.

생으로 먹거나 쪄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게 큔에서 발효를 연구하고, 각종

그리고 이렇게 피폭되면서, 이제는 정말 먹거리의 안전함이 중요해졌죠.

답이 보이더라고요. 자본주의라는 시스템이 문제라는 걸 알았어요. 더 많은

부부에게 감사를 표했다. “처음부터 10년을 약속받은 게 컸죠. 내쫓기진 않을까라는 두려움 없이 10년은 돈이 안 돼도 천천히 가자고 생각할 수

발효소스와 발효조미료를 만들어서 판매해요. 제대로 발효된 조미료만 있으면 채소 요리는 간단하지만 너무 맛있거든요. 저는 사실, 앞으로의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그의 삶은 잿빛처럼 변해버렸다. 대량 생산,

있었으니까요.”

음식문화는 이 방향으로 바뀔 거라고 생각해요.

얼굴이 보이지 않는 생산의 톱니바퀴에서 벗어나지 않는다면 공멸할 것이라는 위기감이 그를 사로잡았다. 그 절망 속에서 ‘희망’을 찾아낸 곳은

그렇게 여기까지 왔는데, 앞으로의 10년은 어떨 것 같아요?

큔은 작년 말에 오픈한 청와대 옆 궁정동에 있는 작은 발효식료품 카페다.

전 세계의 오가닉마켓, 파머스마켓 같은 시장이었다. 특히 그는 “한국

잘 모르겠어요. 전 솔직히 10년쯤 가면 사람도 쌓이고 기술도 쌓이고

지하엔 발효저장실이 있고 지상엔 그로서리 카페가 있어 수카라 전

오일장의 할머니거리”를 떠올렸다. “오일장에 가보면 상인이 대부분이지만

손님도 쌓이고 그럴 줄 알았어요. 돈이 크게 안 벌려도 그 10년의 힘으로

매니저인 성은 씨와 전 스태프인 에이코상이 김수향 대표와 함께 공동

동네 할머니들이 자기가 키운 채소를 가져다 펼치면 곧 장이 되잖아요.

돌아가겠거니 했는데, 변화가 있었죠. 10년째 되던 해에 최저임금이 2년

사장을 맡아 운영한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10년 전에 수카라의 매니저로

그처럼 생산자가 보이는 소비를 하고 싶었고 그러려면 뭐가 필요할까

사이에 30% 이상 오른 거예요. 그게 컸어요. 물론 최저시급을 올리는 건

일했던 케이코와 전 셰프 아이코가 ‘카리테’라는 쌀누룩발효팀을 만들어

물어보았죠.” 그 답은 ‘시장’이었다. 그렇게 해서 마르쉐@가 탄생했다.

필요한 일이겠죠. 그런데 준비할 시간을 너무 주지 않았어요. 스태프들에게

미소된장, 시오코우지 등 큔의 발효조미료 일부를 함께 제조하여 판매한다.

2012년, 비슷한 고민을 하던 여성환경연대의 이보은 대표, 수카라의

돈을 더 주는 건 좋아요. 하지만 음식값은 그만큼 올릴 수가 없잖아요.

김수향 대표 그리고 송성희 십년후연구소 대표는 서로의 필요를 현실로

‘한국은 10년 되었다고 안심할 수 없는 사회’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했어요.

발효를 연구하는 이유가 있나요?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전국의 농부들을

그때 또 스태프들이 대거 나가는 사건이 일어났어요. 제가 그동안 수카라를

저는 집에서는 별다른 간을 하지 않아요. 좋은 채소는 약간의 간이면 충분히

찾아냈고 수공예와 요리를 엮어 풍성함을 더했다. 현재도 마르쉐@는 처음

해온 이유는 즐거워서라고 그랬잖아요. 제가 즐겁고, 스태프들이 함께

맛있거든요. 그런데 가게에서 내는 요리는 달라요. 손님이 돈을 내면서

시작한 혜화에서 매달 열리고 있으며 합정, 성수 등 한 달에 2~3번 농부만

즐겁게 성장하는 데 필요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했던 건데, 그 의미가

고기나 생선이 없어도 충분히 맛있다고 느낄 수 있는 요리를 만들려면,

모이는 ‘채소시장’도 열린다. 그러나 초기 마르쉐@에서 채소는 인기 품목이

희박해졌죠.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려고도 했어요. 그런데 그때, 원래

그만큼의 감칠맛과 깊은맛을 내야 해요. 그런 기술 중 하나가 발효예요.

아니었다. 김수향 대표는 “채소가 잘 보이고, 잘 팔리도록 농부와 요리사가

있었던 친구들이 돌아와주기도 하고, 새로운 식구들이 함께 버텨줬어요.

그래서 발효를 공부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를 돌아다녔어요. 그리고 그

협업하고 그 협업을 통해 성장하는 관계를 만드는” 기획에 나섰다. 그렇게

돌이켜보면,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맞더라고요. 그동안 모은 돈도 다

과정을 통해 제가 익힌 걸 수카라 식구들과 나누고 메뉴로 정착시키는

3~4년을 활동한 보람이 있어서, 이제는 바람대로 마르쉐@의 채소가게마다

사라지고, 에너지도 너무 없는데, 이 친구들의 힘이 새로운 에너지를

과정이 우리의 강점이 된 거죠. 사실, 여기서 몇 년을 일하고 나가도, 여긴

긴 줄이 서게 되었다.

만들어서 새로운 수카라를 또 만들어가고 있더라고요.

그들이 수카라를 졸업한 후 채소를 다루는 기술이 경쟁력이 되길 바랐어요.

채소를 사고 팔기 위해 만든 시장인데, 정작 채소가 안 팔렸군요.

그렇게 힘든데 굳이 유지하기로 마음 먹은 이유가 있습니까?

제가 장담하는데 채소만 갖고 요리하는 기술을 자기 몸에 쌓으면, 어딜 가도

그래서 수카라에서 2주에 한 번씩 채소가게도 열어봤어요. 그때만 해도

솔직히 10년이 넘으니까 공간이 그대로 있어주면 좋겠다는 건, 저보다는

무슨 요리를 해도 너무 쉽게 할 수 있어요. 깊은 베이스의 맛을 이미 낼 줄

마르쉐@가 한 달에 두 번 할까 말까 하던 때여서 저희는 늘 채소가

손님들의 바람이 더 큰 거예요. 그런 데에 연연하는 건 여기까지라고

아니까요.

고팠거든요. 농부들의 채소목록만 축적해도 좋겠다는 생각으로, 2년을

생각했어요. 공간은 유기체예요. 그 시대가 필요로 하면 살아남을 거고,

혼자 진행했어요. 힘들어서 그만둘까 할 때쯤 찬우물 농장 농부님이 직접

역할을 다하면 사라지겠죠. 그게 자연스러운 거죠. 그러니 붙잡으려고 하지

실제로 개성 있는 요리세계를 보여주는 수카라 출신들이 많다는 건

수카라로 와서 채소를 팔아보겠다는 거예요. 거기에 자란다팜 농부님도

말고, 노력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고 마음먹었더니 마음이 편해졌어요.

유명하죠. 책을 낸 ‘재료의 산책’의 요나나 서촌에 레스토랑을 낸 ‘경우의

참여하여 지금껏 이어지고 있죠.

카페예요. 별 몇 개가 달린 레스토랑의 셰프하고 경쟁이 어렵겠죠. 그래서

최근에는 코로나19까지 터졌어요. 수카라의 미래, 어떻게 생각하고

수’도 있고요. 그 외에도 제주에서 요리연구가로 활동하는 강가자, 뉴질랜드에서 오가닉

무대륙에서 열리는 마르쉐@ 합정은 채소 전문 시장이잖아요?

계신가요?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윤지호, 전 세계 슬로푸드의 중심인 미국의 ‘쉐파니즈’

사실, 마르쉐@ 혜화는 사람들이 맛있는 음식을 먹고 좋은 재료를 사며

모은 돈을 까먹으며 아슬아슬하게 버티고 있어요. 코로나 전에 수카라

레스토랑에 들어간 히로미… 너무 많죠. 또 지금 주방을 같이하는 ‘모모의

하루를 행복하게 보내는 곳이죠. 그렇다 보니 오히려 채소는 덜 보여요.

손님 중 30~40%가 외국인이었으니까요. 정말 엄청난 적자죠. 저는

지구마을’ 변준희는 로컬 식재료 요리수업을 진행하고, 안예지는 비건

일상적으로 채소가 보이는 시장을 고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수카라는 아티잔 Artisan 문화, 팜투테이블 Farm to Table의 시도가 한국사회에서

아이스크림 메이커가 됐어요. 얼마 전 이태원에 내추럴와인레스토랑을

제가 열었던 채소가게가 일종의 테스트 버전이 된 셈이었죠. 마르쉐@ 합정

가능할까에 대한 실험이라고 생각해요. 10년 전에는 ‘어쩌면 가능할지도

오픈한 ‘폴스다이너’ 폴과 승혜, 전국 로컬 재료 메뉴 기획자로 활동하는

채소시장은, 채소가 다수이고, 한 팀만 요리를 선보여요. 그 정도 볼륨으로

몰라’라고 생각했다면, 코로나 이후에는 ‘불가능하다’로 거의 결론이

하연선… 저도 포함해서 정말 많은 친구들이 수카라와 마르쉐@에서의

하니까 채소가 더 잘 보이는 것 같아요.

났어요. 지금의 메뉴와 시스템으로는 살아남을 수 없어요. 메뉴도 시스템도

분야에서 같은 방향을 보며 음식과 문화를 만들어내는 기회를 만들어가는

파머스마켓으로서 마르쉐@는 훌륭한 성과를 거두었다. 자급자족 정도에

어디까지 할 수 있을지도 불분명해요. 그래도 적어도 이 실험까지는 해봐야

즐거움 때문인 것 같아요. 수카라도 그렇고, 마르쉐@도 그렇고 전 거창한

머물던 작은 농부생산자들은 안정적인 판매 유통 시스템을 만나 질적으로나

할 것 같아요. 해도 답이 안 나온다? 그때는 이 사회에서 수카라의 수명이

사회운동을 한다거나 남을 위해서 하는 그런 게 아니거든요. 제가 살고 싶은

양적으로 성장했고, 단지 작물의 생산에만 멈추지 않고 작물의 씨앗을

다한 거겠죠. 스태프들끼리는 이런 얘기도 해요. 누구든 먼저 시골에 가서,

방향에 조금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 하는 일들이죠.

살리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마르쉐@가 안정적 단계에 접어들자 김수향

수카라를 열고 다 같이 모여 살자고요. 그런데 수카라가 아직도 도시에

대표는 이사로 물러섰다. “원래부터 원했던, 소비자가 되기 위해서”다.

남아 있는 건, 어쩌면 그것이 필요해서겠지요? 그런데 언젠가는 수카라가

도시형 농부시장 마르쉐@를 만드셨잖아요. 거기에 큰 영향을 미친 것이

그리고 올해 8월이면, 수카라는 15주년이 된다. 얘기를 들을수록 이 복잡한

이 도시에 있을 필요가 없는 날이 올 수도 있어요. 저는 그게 우리 사회에 더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라고 들었어요.

홍대앞에서 이렇게 버티다니, 새삼 대단함이 느껴졌다. 김수향 대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저는 그게 언제가 되든 기쁘게 맞이할

경험을 통해 성장했어요. 전 수카라를 하는 이유가 이렇게 서로 각자의

당시에 제가 일본에 있었어요. 제가 있던 요코하마에서 250km 거리에

재구축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을 거예요. 그걸 지금의 스태프들과 제가

“10년은 가는 가게를 하라”고 약속해준 산울림소극장 임영웅, 오증자

2020 06 — Vol 133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H


08 FOOD

홍대앞 그 식당 대표의 말처럼 작고 개성 있는, 그 안이 궁금한 가게들이 옹기종기 모여

무슈부부와일드키친 Monsieur Bubu ‘Wild Kitchen’ Add. 마포구 독막로28길 58 1층 101호 Tel. 010-3687-5355 Open 12:00~15:00, 18:00~23:00 Price 반월상 23,000원, 만월상 47,000원, 야식 황태라면 9,000원, 야식 오뎅찜 15,000원

있었던 예전의 상수, 합정동 같다. 이런 동네에 자리잡은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은 동네 부엌을 표방한다. “원래 요리나 술안주가 만들어지는 곳이 부엌이잖아요. 이곳도 동네

홍대앞이 좋은 이유

사람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동네 부엌인 거죠. 언제나 편하게 올

문화 접근성

상권

인프라

인맥

수 있는, 맛있는 안주와 저렴한 술이 있는 곳이에요.”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은 12~2시에는 반월상, 저녁 6~8시에는 만월상이란 이름의 코스 메뉴를 선보인다. 반월상은 7가지, 만월상은

12가지 음식이다. 좌석이 7개뿐이라 예약이 필수이지만 저녁 8시

지역 정서

이후는 예약 없이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다. 반월상, 만월상 망원동에서 6년이란 긴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카페 부부. 카페 부부가

코스는 3개월마다 변경되는데 6월부터 선보인다.

무슈부부 크루로 돌아왔다. ‘무슈’는 영어로 따지면 ‘Mr.’로 남성 앞에

계절의 특성을 살려 남미를 테마로 한다.

붙는 호칭이다. 더 이상 부부夫婦가 아닌 아빠이자 남편을 뜻하는 부부로

반월상과 만월상을 소개하는 메뉴판이 재미있다.

변신한 무슈부부 크루. 권오현 대표는 망원동을 떠나오면서 “작게,

요리의 이름이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메뉴 이름을

그러나 재미있게 하고 싶은 걸 하자”고 마음을 먹었다고 말한다. “카페

대신해 메뉴판을 장식한 건 요리의 재료다. 상상하는 재미를

부부처럼 큰 공간을 운영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란 걸 깨닫게 된 거죠.

주고 싶었다는 박회문 셰프의 설명이다. “제가 글보다 말로 설명하는 게

성격을 분리해서 작게, 작게 재미있는 걸 해보자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자신 있어요(웃음). 작게 운영하는 곳인 만큼 손님들과의 관계가 중요한

그래서 공간의 성격을 분리해서 공간을 하나둘씩 열게 되었습니다.”

것 같아요. 그래서 메뉴를 설명하면서 대화를 시작할 수 있죠. 어떤

무슈부부 크루의 첫 시작은 작년 합정동에 문을 연 무슈부부

음식이 나올까 상상하는 것도 음식을 즐기는 또 다른 재미가 될 테고요.”

커피스탠드다. 에스프레소를 기반으로 하는 커피와 위스키, 간단한

최근 무슈부부 크루는 무슈부부와일드키친 근처에 무슈부부

소위 말하는, 있어보이는 다이닝바, 와인바처럼 보일까봐 걱정된다고

스낵을 판매하는 카페다. 이렇게 규모를 줄이는 건가 하는 아쉬움이 들

스낵코너라는 공간을 오픈했다. 스낵코너는 커피와 위스키,

했다. “마포에 마포스러운 가게가 하나 더 생긴 것뿐"이라며

때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이 신수동에 문을 열었다. 같은 마포구이지만,

핑거토스트와 수프 같은 캐주얼한 음식을 판매하는 ‘비밀기지'다.

“핫플레이스가 아닌 오랫동안 동네 사람들의 사랑을 받을 수

신수동은 조금 낯선 동네다. “이미 저희처럼 밀려난 예술가 친구들이

“해보고 싶은 게 많아요. 꼭 신수동에만 있겠다, 우리끼리만 하겠다는

있는 공간이 되고 싶다”는 것이 이들의 포부다. 이들의 바람대로

여기 있더라고요. 옛날 상수동 같기도 하고. 마음을 뺏겨버렸습니다.”

건 아니에요. 마음 잘 맞는, 뜻이 통하는 분들과 재미있는 일들을

무슈부부가 오래오래 홍대앞을 지켜줬으면 좋겠다. 홍대앞을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이 위치한 곳은 전철역 주변도 아니고, 한창 뜨는

마구 벌리고 싶습니다. 물론 지금은 지금은 이 동네에 잘 정착해서

매력적인 동네로 만드는 건 바로 이들과 같은 사람들 덕분이니까

경의선 숲길도 아니다.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을 찾아가는 그 길은 권오현

자리잡는 게 중요하지만요.” 권오현 대표는 무슈부부와일드키친이

말이다.

H

글・사진Ⅰ임은선・음식사진제공Ⅰ무슈부부와일드키친

<스트리트 H>가 주목한 곳

WWW 스페이스 WWW SPACE Add. 마포구 망원로6길 37 지하 1층 Tel. 010-6365-7241 Open 수~일(13:00~19:00), 전시에 따라 변경 가능. SNS 확인 필수 SNS wwwspace.kr, instagram.com/ www__space, blog.naver.com/

홍대앞이 좋은 이유 문화 접근성

상권

인프라

www__space Price 무료

인맥 지역 정서

일을 하며 만난 젊은 예술가들이 대안공간에 대한 갈증이 있다는 것을

다양한 작품들의 공통점이라면

알게 되었다. 그들의 열망과 그의 경험이 만나 자연스럽게 대안공간이

강대표 말마따나 “현재의 신에서

탄생했다. 망원동을 고른 이유 또한 “이 지역에 다양한 젊은 예술가들의

참신하고 자신만의 뚜렷한

작업실이 많다”는 사실 때문이었다고.

색깔로 신선한 작품세계를

이런 배경 때문일까. 이곳에서 진행되는 전시 또한 예사롭지 않다.

다져나가는 신진작가”들의

페인팅, 설치미술, 조형, 금속공예, 사진, 일러스트, 영상 등 장르

작업물이라는 점이다. 강대표는 1년에 1~2회 창작 지원 공모전을 통해

구분 없이 3~6가지의 예술 장르가 한 공간에서 펼쳐지기도 한다.

신진작가들을 응원하고 기획전을 열기도 한다.

개인전부터 단체전, 컬래버레이션까지 그 영역도 다채롭다. 이런

2019년 11월에는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진행한 홍대앞 공간교류사업 ‘같이,가치’ 사업에 참여하기도 했다. 공연장 고인물, 복합문화공간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이 펼쳐지는 지하의 세계.

안티카페 손과얼굴, 초원서점도 함께 한 기획전에 WWW SPACE는

2018년 9월 망원동에 문을 연 ‘WWW SPACE’는 첨단을 기치로, 서로

‘Utopia 5GG’전을 열었다. 디지털 플랫폼 속에서 첨단의 예술 사조를

다른 예술과 생각들이 공존하고 합쳐지는 대안공간이다.

이끌어갈 미래의 작가들이 상상하는 유토피아를 보여주는 전시로,

‘WWW’는 월드와이드웹을 상징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예술가들을 위한

7명의 젊은 작가들이 참여했다.

월드와이드웹이다. 정보와 만나는 일이 역동적인 디지털 시대에서

WWW SPACE의 전시는 우선 ‘재미’있다. ‘재미’는 작가 선정이나

창작자의 작품은 쉽게 복제되고 상호 영향을 받기가 쉽다. 이런 시대에

전시를 기획할 때 중요한 기준이다. 공간 운영에서도 중요한 맥락이다.

이곳은 젊은 예술가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색깔을 드러내고, 그들이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라기 때문이다.

만들어낸 작품이 박제되지 않고 날개를 펼쳐 자유롭게 세상 밖으로

그중에서도 첨단의 시대를 살아가는 밀레니얼 세대의 입장을

날아가길 지지한다.

우선적으로 참고한다.

“예술 장르가 크로스오버되면서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을 선보이고,

“고루하다고 생각되는 미술 감상의 벽을 허물고 싶습니다. 저는 관심과

작가와 작가, 작가와 관객 간의 경계를 허물어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공감이 재미의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관심 있고 공감할

이뤄지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공간도 창작가들이 자신의 색을 입힐

수 있는 주제, 내용으로 공간을 꾸려나가고 싶습니다.”

수 있는 하얀 도화지를 떠올리며 내부를 그레이 톤으로 정했어요.”

앞으로의 바람은 젊은 예술가들을 잇고, 관객과 작가를 연결하는

공간 운영자이자 포토그래퍼이기도 한 강민구 대표는 6년간 일본

공간으로 확장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연극, 워크숍 등도 예정이며 다른

유학생활을 하며 자연스럽게 습득한 감각과 뉴욕에서 사진가로

공간과의 이벤트도 기획하고 있다. “젊은 예술가들을 위한 교차로가

활동하며 쌓은 예술적 경험을 기반으로 이러한 공간을 열게 되었다고

되고, 서로 다른 것들을 하나로 엮어 나가는 공간으로 성장하고

한다. 한국으로 돌아와 처음 연 공간은 사진 스튜디오였다. 그런데

싶습니다.”

<Street H>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H

글・사진Ⅰ권민정・사진제공ⅠWWW SPACE


Empty Page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Street H>

17

Think & Talk


공항철

홍대입구역

뽈랄라백화점

동교로

한맥길

Hanmag-gil

Donggyo-ro

홍대입구 9번출구

서교동성당

거리 선책 독서 의 경 기는 즐 4 201 과 함께 숲길 산책 속 푸른 도심

경의선책거리

호미화방

참그루

Chamgu ru-gil

서교예술실험센터 매거진랜드

상상마당 나물먹는곰

aA뮤지엄

하카타분코

Seogyo-ro

서교로

산울림소극장 수카라

홍익대학교

Jandari-gil

잔다리길

비하인드

시연

합정역

땡스북스

한얼

Hane ol-gi l

극장 림소 산울 어 써 5 198 장을 넘 으로 간 진행 극 공 소 화 램 문 그 복합 프로 한 양 다 화점 라백 랄 뽈 대 9 200 -90년 모아 0 을 6 9 들 1 건 옛 물 판매 · 전시

앤트러사이트 무대륙

Bom nur i-gi l

고양이삼촌

이리카페

당인리발전소

리길

PLACES OF DAYTIME 위치

봄누

11주년 창간기념호 특별기획

앙선

경의중

역 수 상

라 자란 수카 으로 6 0 법 20 경 농 채식 곳 친환 만든 수 있는 로 재료 즐길 를 리 요

당인리발전소

1930 다락투

67 68

서교동성당

TIMELINE 타임라인

호미화방

75 홍대입구역

83 86

산울림소극장

비하인드

이규 환 198 미술학 0년대 원 홍대 함께 미대 입 한 시 현재 미술 역사 는 폐 학원 를 원

매거진랜드

2000 01

06

하카 타 200 분코 4 진한 큐슈 돼지뼈 식 육 라멘 라멘 수의 집의 . 홍대 원조 일본

04

07

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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뽈랄라백화점 서교예술실험센터 앤트러사이트 무대륙

08

나물먹는 곰 시연

상상마당 aA디자인뮤지엄

이리카페 하카타분코 수카라

땡스북스

11

경의선책거리

14


매거 진 200 랜드 0 외국 잡 등 다 지, 디 자 판매 채로운 인북 하는 서적 소규 을 모서 점

StH_2006_00_A_Poster1.indd 1

홍대앞 예술시장 프리마켓 홍익문화공원에서 매주 토요일 개최. 매년 700명 이상의 핸드메이드 창작자가 참여해 생활창작품 전시·판매

나물 먹 200 는 곰 8 도심 속 정겨 기와 운 할 집에 느낄 머 서 수있 니손 는 밥 맛을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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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안사주카페 1997 사주카페 02-337-1869 커피프린스 1호점 2005 카페 070-8234-1645

ThanksNatureCafe 2007 카페 02-332-7470 삼단변신미스홍 2008 카페 02-336-0666 노pd네 콩볶는집 2010 카페 02-337-3456

재미난조각가 1995 사주카페 02-325-4543 비보이전용극장 2005 극장 02-323-5233 아이공 2007 대안영상문화발전소 02-337-2873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다방 2007 카페 02-6408-0248 커피와 사람들 2008 카페 02-333-6809

H

라휘사주카페 2010 사주카페 02-322-7646

커피Lab 2008 카페 02-3143-0908

호호미욜 2007 카페 02-322-6473

토라비 2007 카페 02-6408-8038

퐁포네뜨 2004 카페 02-337-9006

재미난조각가 1995 사주카페 02-325-4543

STREET

2020. 6. 26. 오후 7:

무대 륙 200 9 카페 와 공연 전시 , 복합 까지 진 인디밴 문화 행하 드 공간 는

비하 인 200 드 1 홍대 효시 커뮤니 티 . 오래 홍대앞 문화 된 카 최고 의 페 앤트 러 200 사이트 9 신발 공 야외 장을 좌 개 커피 석이 조한 맛집 매력 카페 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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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203x.co.kr/ | Infographics Infographicslab 203 | Oh Taegyeong,Kim Jihyeon,Cho Hyobin, Kim Soomin, Kim Yeeun, Namgung Mina | © Jang SungHwan

창무포스트극장 1992 무용전문소극장 02-337-5961

옻칠갤러리 1990 갤러리카페 02-338-3636

OLD PLACES AROUND HONGDAE AREA 홍대앞 오래된 곳들

홍대앞 동네 문화 잡지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Street H> | 2020 06 | www.street–h.com | +822-323-2569

서울와우북페스티벌 다양한 책들과 문화예술공연을 만나볼 수 있음. 매년 독자들과 함께 새로운 책문화를 만드는 자리

DAYTIME FESTIVALS 홍대의 낮 축제

호미 화 197 방 5 40여 예술 년 넘게 인 홍대 들에 홍대 터줏 게 사 대감 랑받 아온

당 동성 운 서교 가까 7 역과 하고 6 9 1 입구 아담 홍대 돌의 벽 붉은 성당 한 터 소박 험센 술실 예 신. 서교 의변 다 9 소 200 동사무 때마 제 서교 역 축 장 역할 지 연 대 공 홍 · 장 전시

코아 마 200 트 5추 목욕 정 탕 기억 굴뚝 되는 으로 현재 할 는 웰 인마 빙마 트 트로 바뀜


청순한 작업실 ●BUMPINTO

1 k이후북스

더 오베르 박물관

●Felt Coffee 그림웍스 EMOLAB

경의선 숲길공원

홍대앞 문화 매거진 <Street H> 지도 Map around Hongdae Area

2020.06

ALL WRITE

●카페 속의 미술관 ●R.I.P_SEOUL

GH On U

●김진환제과점

와우공원

1 k 숨어 있는 책 헌책방 ●Cafe The Bread Blue ●카페 INNO ●Sweet Roll

99 GH Cafe Hushed●

Cafe Calmato●

WOW SALON f

k 사적인 서점 1

MONOHOUSE

그레이선셋(2F)●

●쉼표

cafe● unplugged

●알디프

fA-BUNKER

SOUND STORE

안서당 ●cafe 플로르떼 도자기 카페 줄● 카페 낭만적●

Guesthouse 7Seven(3-4F) Tailor Coffee● VILLA 103

● Rainbow 6

몰테일어반● ● Cornish Cream Tearoom(2F)

카페 쥬마뺄● 홍미당●

ASH& BLOOM

6

MIMI DONUT

● 발코니 가든 카페

O’HANA(2F) 카페 아비아체● ● BLACK DRUM TRAVEL ● ● n ART The Big (2F) Banana

● COFFEE Relay

7

신여성

어게인 GH

AFTERNOON COFFEE●

Yellow Bean Coffee●

5

1 f

penny’s house 벙크 GH GH ● 크루미상 ● Cafe 333 Heima GH

Airport Railroad

n-ro cho Shin

500m

600m

신촌

700m

GH Housetay

●카페 춘지본가

결1 길

●카페드원피스 ●cafe 백란다방

땡땡숍

●라이프커피(1F)

Thanks Nature CAFE(B1) ●

건담베이스

서교초등학교

와이즈파크

●cafe SLOb

● ●퀸즈볼 ● ● 한잎더 ●MOGE TEE 윤서울 두레차 mammy pancake● 태경 사주카페(3F)● 카페 Sweet B● ●홍커피

1 k북새통 문고(B1)

Geotgosipeun Geori

● KOMANS

100m ● 고양이 다락방(3F) cafe 아래(B1)

LG 팰리스

k 짐프리 1 (B2)

1 k북스 리브로(B2) 8

114

카페 마침내 ● ● sky rabbit

●Sweets

●Black Tead

RYSE 오토그래프 컬렉션

●SSO COFFEE

●타르틴 커피바

9

양화로 1

롯데호텔 L7 ● Cafe 다리

f 옻칠갤러리

옻칠갤러리 카페●

● STAY

서교타워

● Yellow Elephant

●연남동고양이

Monster Cafe&Pub ●

IVP Books Caf 산책 1 k ●G Coffee

Kim’s Family GH My Dol Cafe●

Rolle

mo

●the famous lamb

SORIM 커피●

바람

강원도민회관

cafe de ●sontag

HI CAF

●Cafe SUN

suave●

상설무대 우리소리

1 o

디자인 꽃피는 청춘

●HON

107

CAFE LAUND

1 k 온고당

공항철 도

경의중 앙선

Bon Voyage본보야지●

Greener●

Dr. Bake● Beigel Caffé● Cafe Gong Jack● 커피사랑방●

서교동 대우미래사

● 달콤마녀

●미미 커피

moor flower cafe●

●LUCANIA

드로잉북리스본 1 k

●coco mood

GROOVY COFFEE●

●별빛카페 달빛차

ZENTHOF16

1 f

●가나슈블랫 Bounce GH T House GH

성실화랑

●우리밀로 만드는 빵집

●연남동풍경

1 k 책방 사춘기

●아라리오브네

TOU TOU le bebe

잼머의 집

아침달 Bookstore

● 그림책학교

JENIEONE

●카페 재재

●PLATTE ●빠끼또

마포FM

●해밀

●연필 1/3

●ELEVEN NINE ●Cafe ENTIC

PINKMOON● 수리스튜디오

EP COFFEE N BAR●

1 dVERA(B2) 1 d하나투어 V홀(B3)

50m

경의선 ASTRONOMERS EUNJIN Xtrabold 숲길공원 COFFEE DESSERT

●Patio 59

●White Coffee

●COFFEE TURRISBABEL(2F)

100m

113

상덕이 Cafe●

● LOUNGE MARKET CAFE

●연남살롱

1 k ●빵어니스타 ●mieLune Bakery(1F) The April● Man from Coffee(2F) ●동백양과자점 먼데인 베이크 샵● 커피 정●● ● MIDNIGHT PLEASURE )● 몽상(2F) 연남온도(2F hug+ ●오블랑 빠빠빠탐구소

미술관 ●Hi Cafe

Hongik Univ.

홍대입구역

로 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A

STELLAR

COFFEE 1 f ● Trickeye

● BROOKSVILLE

서점, 리스본

1 k

Cafe de Comics(3F) ●

●REMINIS CAKE Caffe YAM(2F) ●POLY CAFE(2F) ●반지캠퍼스카페(2F) ● 라휘 사주카페(3F)● 미래안 사주카페(3F) ●청안 사주카페 ● ●puzzle2(4F) ● DUSTIN(4F) 관광안내소 GREEN BEAN ● ●아쿠아쿠 무제한 룸카페(3F)코칭심리카페(6F) COFFEE

걷고싶은거리

1 o

대아빌딩

●김밥레코즈 ●Burger Cafe BROOKLYN PIG

DINGA CAKE HOUSE● 티크닉●

Cafe LIZE●

스탬프 마마

coffeebe● DEWEXX Seoul Mansion GH ●베어스덴 베이커리 아레아레아● ● REGGAE ● CHICKEN

Dr.HOWS(2F) ●earth us(1F)

Pajama Party GH cafe연남동22314● ●도쿄수플레 콩카페●

CATS LIVING● 정태호 소극장

TRUE BOSS ●

1984● 동교로 Donggyo-ro AT30 GH STUDIO Philo Coffee 서교동 자치회관 ● Cafe 짱● ●● ● pixie● HER NEW(2F) BABEANS Rum&Vanilla square imi ●성수미술관(B1) Cafe Eastern● 19평 거실● COFFEE ● ● ● ●망원동 티라미수 ●빵꼼마 푸하하 UNICUS● Twins GH 갈맥이 둥지 ( ) GH 2F Bread Rum Bitter Sweet● 크림빵 ● ●imi ●누룸 Pourtoi JJ GH Romantic ● cafe MAUPASSANT K GH Addis Ababa● 뽀르뚜아 ●Cafe 낙랑파라 MOVE SAND COFFEE ●모멘트 커피 타임브릭스(2F) 고양이가 있는 액자가게 ● NONTANTO ●ADULTESCENT orno Jewelry 이산 Dream Comfort GH Pencil GH DEEP 졸리연남(1F) 만동제과● LITTLE VICTOY ●BITTER SWEET 9(2F) ●Travel Maker ●CAFE ORBIT 글씨학교 YR ● ●구르미산도 ●100 COFFEE 어카운타빌라버디 Florence 셀러리 타운 Cafe ● 2nd butterbakery● 팝시페텔 ●Bake Something(1F)● ● 익영다방● Sandpark cafe Burano● Cafe 아상● ● clarté cafe ●1.5 floor ●작당모의 ●electric sheep ● ●버터 베이커리 ●● ● ● Yellow Meeple(3F)●o ●북카페 산책 16 MARZAN(3F) does The Style GH Cafe Along Bread&Cafe● BRONSIS 랑빠스 ( ) 81 2F ● Café JASS 경암소극장 cafe W Bread Tree colorful SANOK Family House Lightree ● ● ● 카페 비잔● SUNNY moment coffee ●Cafe The A/B Standard Love Dance● ● ●● ● ● ● ●cafe D.I. Hamuu Cake ISLAND ●Relieve Mint Panda BRUNCH-GA AETHER Cafe vave April Coffee 아트 스페이스 담다f ● soft lab● Round Modest Mood 청춘소년 ●cafe ●CHAI ● Moon GH SAI Coffee 로매지크 ● ●Cafe Bloom Rectangle 커피 리브레● ● GROWER X PACKER 연남동비주얼 ● Coffee/Shop 메리마카롱 cobalt mood Story COMME A BELEM● Lie Lie Lie MEEYA ● CARTA 19 Hongdae style GH ● ● ● 연남 빠니니● Hostel KW Hongdae ●B’MUCHO CANTINA 스프링베이커리● 미화당 레코드 ●under floor ●Talk to ● BUNK FLORENCE SNUG SHOP You Later 준삐삐 마카롱 실론살롱● ●GoYa(B1) 슬로캘리 ●연남동 심리학카페 미라보양과자점● The Haemil Day Life ●슥삭슥삭 카페화실(3F) ●INGKEUM Cake ●Red Plant ●베란다컵케익 ●미미갸또 레트로니크 그날, 봄About Macaroon(2F) ● 도서출판 석정 ●Lissone NINETYONE(1F) Liz House GH ●카페 민트제이 동교 파랑 ●8810 리스트레토 바 ● ●메트로놈 GINA GH House 740 HABSTORE MIRO 헬로인디북스 1 k ● 어린이공원 ● ●에노하나 ● ●에노하나 Crimson Cok Neon Moon 반짝이는걸 GNP Book Cafe● 형태와 내용 사이 파는 가게 윤카페 ●ugly milk 공상온도● SOPOONG GH ●SF Bagels WYCN(1F) ● Two Two La Reine(B1) ●FONTEBELLA ●Deweet ●36.5 by Key DW Design Acopia ●TRIBECA freesia cafe● 신군&신양● ●BARAM COFFEE Residence CAFE● ●루온루온 ●듀꼬뱅 ●아망디네 Seoul Collector● ●Regarding Us ●TAMPA ●카페 매화 UWA GH seize the day cafe allee la fée Deux Copains 빈티지 아비 무유무유● ●캐비넷 ● ●BEANS A ●커피볶는 그랑 ● PIT COFFEE● ● jogyuk● REFLOW● ●CAFE staymmt E-brick Coffee● Stay Now GH BAUHAUS GH VANILLA 한맥길 Hanmag-gil KITCHEN(2F)● SNOWING (2F) OH HOUSE Tailor Coffee● ● ●JUST LISTEN ●5NN5FF ● ● ● ●cafe 10.06 Mary 목단꽃이 피었습니다 ● and smile cafe● ●대충유원지 살롱 드 라싸(2F) Gombal ●HONEST PANCAKES 베란다컵케익 연남동 Brown baum flower Style GH ●cafe Awesome Malta coffee 김대리 공작새 Wonnie’s GH Twin Rabbit ●CAFE PUFFY PAW ●Mirage ●Cafe Duri World GH 호스텔 y’s GHHigh Street GH dutch&bean coffee BEOK ● cafe ● GOLDMINE k 열정에 기름붓기 애경디자인센터 1 ●별을굽다 ●Le Torte Dalkomari SPACE ●미티테이즈 만화점 DIVE● ●cafe TORRA ● 더카페● 메노메리조 mr. comma gatto 알마출판사 ● ●BREAD GH KIMCHEE GH ●CAFE DAN LAB(2F) 이본느 모건 ●Al Chòc SIS & BRO chapter IIf ●Lounge RACCOON ●side table Darling Spoon GH 1 k 책방호두(2F) PENCIL ●Cafe Chago LA TOO TOO VERSE II● kikki ● HOSTEL ER ●사이토 Dutch Coffee Coffee Not Yours● 1 k Spring Flare THAI SALON● Trip Friends GH Bakery Cafe nui flower studio 1969 GH Aloha GH Reissue● 스털링맥 연남방앗간 SOFT● Cozzzy GH SCANDINA● 오월상점 오블루 GH campfire ● Red Stone Guesthoue&Coffee 사는게 꽃같네 Kbook9 GH GH Trip Friends 1 sunny hill GH Otera Boutique ● 진부책방 k CAFE DUDART● ● 팅클유 tea house Healing feeling 오군 수제고로케● ESPRESSO 17℃● ● Their Coffee● BOUTIQUE Cafe La Vida● ●coffee YA OFFICE OF [ ] 경의선 ZOOZOOPET Humanist 줄리스 아로마 Bongtree 커피감각 Roi GH ●Fave Bakery 숲길공원 vintage abb_ey ● Salon ●PARK ●social 커피구름● ●정다운커피집(1F, B1) BIRDNEST ●KAMPLEKS Soo&SIMON● factory(지하) 타로 GH 모루 HOSTEL MONO AVENUE 900m ● ●아빠빵집 HOUSE ● Bom Housing The Paige cafe&GH 디자인 에그 코코로카라 연남동 마을시장 정항우 케익● 감자 GH TAKU STAY 미스터● 따뜻한 남쪽(연 4회) ColoverS Tie ●쿄베이커리 유니르● ●연남동 벚꽃집 Loginn GH 제이디 ●Cafe SKÖN STUDIO 느티나무 Lee & No Art RIE 연남 41st 연남동그라미● ● ●MEIZEN CAFE HALF NOTE● 어린이공원 GH Hostel f Book Cafe ● 1 봄밤,달 “The Story” Le Werk ●Cafe SEASON HI JUN GH HELLO TED● STARANGER Hello World GH HWON GH GH ●A2 ●카페 책속의 한줄 Spantastic Place CAFE URP Mad Hipple● 1000m ● Search Hall● Cafe G MAYO● 큐브디자인 My Name is 우디 GH Leftroad Studio Sleeping Forest(3F) ● Cafe PoPoRi ●cafe 105 GIGIO ●오렌지리프(1F) ALBERGUE● 꽃다방 ● ●정’스 초콜릿 ●CAFE CHUNK

Cafe Layered● ●stampcoffee

Chocolaty

●Slow Step ●Coffee LAB Express

200m

Subway Line 2

3

완포티샵

● PENSÉE

●재미난 흑화당

858●

서교 푸르지오 아파트

2

혁이다방●

● FLYING SCENT

●청춘고양이(3,4F) 펌킨GH

마포평생학습관

● ● Golden Coffee Crema Brown

300m

Yanghwa-ro

●TIS coffee

fluffy coffee & donuts●

시공간 홍익공원 ●반지만들기카페(3F) Free Market(토) ● 희망마켓(일) ESPANA(5F) ●카페 소노(1F), 악동애니멀힐링카페(3F) Who am I 온유디저트● ● Tarot Beans ●문화다방

상상스튜디오

● 심리카페.com(3F)

Cafe Planet● ●with coffee

●위너플하우스(B1)

●자주

cafe monobloc ● ● piano cafe

Saem ulgy eol-1gil

●Turtle Hip(2F)

4

Cafe Lunaming●

Paulin Pancake(2F)●

새물

400m

fB-Tree Gallery

커피나무●

●Cafe de paris(2F)

달의 계단(2F)● ● ●The Ale(1F) ● Dessert NANU GH(2~3F) Merlion(2F) koona● ●Bunny Cafe(1F) Oliver Brown

dji

●Blanc

양화로

Fabrica●

●SUDA

LEESLE Beetle Bug

●아임파인 땡큐(2F)

o i-r hu on Ye

Twin Panda GH

●커피와 ●카페 그리니 사람들

린나이빌딩

도토리숲

서교동성당 카페 웨스트브릿지 ●

●NERDY

●Choco Barista 피터판, 널판

LUCKY TEA●

800m

1 g

●구름뜬하늘(2F) 랑데자뷰(B1)

Fun Fun Stay GH

마포관광 정보센터

윗잔다리 어린이공원

Mono ●Cheese

가시버시

●청춘문화싸롱(3F) ●cre8ive ●cafe 서서커피 이목동그릇(1F) ●Tora-b(2F) ●cafe J★K(2F) 이목동그릇 ● easytrip GH Under Crema ● g 고인물1 Stay House GH Molly’s Stay G GH ●Maroon Cha Pops MY MUG● 보물집 GH ●ANDYS COFFEE THE BRIDGE(2F)●

GH CoCoon Stay millo ●coffee roasters

홍대입구역

COFFEE X COCKTAIL BAR●

Dr. Beans●

서대문구

카페 서교●

●라헬의 부엌 ● 홍-able GH 서덕식 Chul’s Lodge GH BCOE kaldi THENINEMALL coffee 에이블 GH ●니블리(2F) club ● 어반우드 GH(3F) ●Waffle Monster 디저트연구소 520 ● 카페 장쌤(2F)● 카페 누보 coffee 101 ● ●서울느와르 ●커피솜씨

off˚C(B1) 스트레인지 1 g 프룻

커피앤스모킹● ●Deserve Coffee Co.

v. k Uni Hongi

●YINYA

홍대이찌 오덕후 SHOP

● ● cheese cake n MOBSSIE 2 미디어 극장 ● 아이공 The COLOUR

1 g 케이아트디

West Bridge 미시간하우스 1 g ●Be. Sweet On(2F) fab cafe GLUCK PINK BUS ● Grape Garden GH 퐁포네뜨 블랙피라미드● Cafe coco● DOOLEE GH ●돌담

대화상점(B1) 1 k ●VOW

JOUJOU MARKET

김대중도서관

Loop Gallery

●Caffe rur urbanblack● crossroad la main douce● ●Luau Whip backpackers GH● ● Br. GH ● ●Saint Marc 풍간찻집(2F) 베니 케이크

KINKI robot ● Grove 177

●올로르

W ow sa n 김대범소극장(B1) -gil

●cafe RONIN

Happytree GH Dr.Althea x Cafe

차밍랜드(2F) , 카페 유웨니스(1F)●

solmea

●STALIGHT

●mellomoon(1F), 오늘도 고양이(2F)

JUN GH

huayuan f house 1

1 f뽈랄라백화점

●cafe La foresta

멍멍토이키링

공정무역평화다방●

JENNY POCKET ● CLINK

Bfumus

●Sweet flour

비보이극장(B1)

FANTASTIC PLANET

●cafe 라비데마히

1 g NEST NADA

Triangel GH

신촌장로교회

Object

목수의 딸 ● 의

Cafe Garden● ● 서울구경 GH ●Lei&Cream

1 k 글벗서점

레이앤크림 마카롱

홍익대학교

CAMSCON PLACE

경 under the BRIDGE Cafe Hey Jude●

K pop stay Hostel

1 f성갤러리

●앤디스커피 챔토피아 1 f벽과나사이 ●TAILOR COFFEE(2F) 1 g

● my furniture cafe

●Tone&Manner 요미토이 CACAOBOOM● 오아시라비데마히스GH Maison de ALOHA

산울림소극장 o Live club 빵d 10000LABCOFFEE● COFFEE LAB●

1 k 책방 연희

●BUTTER MILK 현대화방 세일화방

Seogyo-ro

지야은솝솝

청담프라그랑스 1 g 생기 스튜디오(5F)

서교로

엑스플렉스

neon moon

●Gabie

gil Dabog-

칼리그램 ● moritz platz

수카라_p.06

● 딩굴딩굴 Food cafe● 사운드카페 소리(2F) ● AOITORI●커피프린스 1호점 나무와 숲 손끝세상 ● cafe 루앤비(1F) ● ●카페 달고나 ● Suッkara(1F) 곱창전골d 유니크 디저트●Homini ATLANTIS● ●36.5°C여름(3F) ●코미치( ● B1) 커피 바 블랑● 카페 느루(2F)

데메테르앤(2F) 1 k

Wow Hills GH

포스트 극장

Deep ● Coffee2

All of Rock(B1) 1 d

Lux GH(6F) Pattern ETHIOPIA ●

●cafe 325

il Obog-g

또하나의문화

다복길

GEEK 라이브하우스 1 g

Seogyo-ro

난카페(2F)●

LE SOLEIL coffee●

오복길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etc coffee

May, B● I am. A Burger &● Drunken Vegan● My taste robe beige FIX ROOM FURNITURE ●도토리앤다람쥐 ●야시시 고양이잡화점 NIKU Q Cafe ●cafe 우리지금여기 GOMJAK green cloud ●비공식살롱1 ● -A ● cafe TABLE 1 dMUFAC ●coffee o

공중캠프d

서교로

잠자는딸기 GH

●Cafe 88.1 ●까페 이움

녹색광선 GH

1 o 육완순무용원

0214 Flower Studio


( ) of cafe

독 막 길 il -g ak km Do

●am 9 CAFE● LA BUENO ●SOYO(2F)

●Atelier

SLOW PHAMACY ●SIROO Cake

Art-T Gallery f

● 제비다방● The Way(1F)

●인솔커피

Street H

Mr J

●독일카페

<Street H> 배포처

● 상수동 블루스

맛있는 책방1 k ●바나나 하루키 Dutch●

●황금투구

gil nsa ow W

상수동카페 ●

● 시놉시스

4

그문화 다방 ●1 f그문화 톨●●비에니

Oh Boy!

1

su ng Sa

Amiyth Tseba●

고양이삼촌 스튜디오 썸띵 ●Percentage Coffee

Paul 310 ●

HOHO MYOLL ●

극동방송국

●쏭카페

Gelati Gelati●

F.Fd BRAND NU: d

COCOA GH

Peony● so as Pic i or Ge

ADER

N.F 1 d

●해우차

옥탑방 부엉이

Day After Day

● Cafe Jane ●휴

1 dpapa Gorilla

1 dCOCOON

gil gan ad ulm Eo 수노래방

1 n상상마당

나물먹는곰● LA CRESCENTA●

노pd네 콩볶는집 ●

1 gYes24 MUV Hallf f gallery BRICK LANE 3RD MUSEUM Jandari-gil

1 fZandari

●Big 브라더 디비 판화 작업실

●MARO

●cafe HAN

●SNOWING CAFE

cafe N then● EGO: ● ● 당인리극장(2F)

홍성사

Terre Promsie●

Romont● ay bw Su

Cafe Honesty●

Faló PIZZA● ●Roh Rang

말통커피● ●애견카페 바우하우스

●바리스타리움

라이너노트_Cover

●YUMU

600m

kei.d

22 PELOTON●

LUNASIDE ● ● Cafe 디에이치

LENTO 1 k

800m

Jandari-gil

2mal coffee●

AIDEM

몽마르뜨 ●언덕 위

사층빵집 ●

●from A

LAZY FOX DEN GH

●청춘 124

1 fInterGram

CLAYHOOD 인생도서관(본점)●

잔다리길

AFEHOUSE GH

● Beliefcoffee roasters 1 dRadio Gaga Live Hall(B1) 도서출판 은행나무

Coffee Da●

Stamp Farm

LAZY FOX HOSTEL

LOMBARD HOUSE

Dream House GH

● 나무의 시간

MANAR

●Cafe Druwa

●THE DRINK

MARS

●까페 지리산 1000m

● 페페로니

●로스팅 마스터즈

●망원동 내커피 서교점

●Cafe Caffeine

BvBB●

●마포다방

1 f 문화본부 & 갤러리 8.15

1 f Elephant Space

한국해양 전략연구소

F Story ●

홍 Star GH ●Primatte

THE RECORDER FACTORY

PATIO 59 GH(3F) ●Salon Moonbow mono design

601비상

YOHO●

현암사

LOAF● 망원동 티라미수●

●Yellow Elephant

BLANC B CAKE Here from away

● hello, goodbye

INNO HOSTEL

●browing

●semicolon

ARThing●

900m ●STRADA ROASTERS

글담출판사

●아이디어스

NGGA COFFEE

●고마워, 늘(2F)

ABBA● ●DUTCH LAB

●CAFE MIAMIGO ●서교로터리 커피바

Bel tesoro

인 인트로

●FASCINO

●MAMMOTH COFFEE

700m

●츄이구이브레드 TIARA GH 그리운 꼬마●

cafe Michaya● cafe Analog Garden●

홀트아동복지회

1 k

Cafe Crema●

커피상점이심●

g er coaster 1

ono house GH

교보문고 합정점

● 와줘서 고마워

마포한강 푸르지오

●케이트앤케이크 갈무리출판사 (다지원)

● 람 카페

서교 어린이공원

500m

Bo mn urigil

NANU K-POP GH 인포그램 ●BLUE WHALE●카타코토

LIG합정빌딩

1 k 홍익도서 디자인북

8

메세나폴리스

● 야미요밀

커피 폴리 로스터스 ●

Cafe 색다름(2F) ●

별빛카페 달빛차 ●

마일드 서교 ● Timber sbi 서울 북 Shop 인스티튜트 Neo Seoul GH●황금나무커피

● Disco PLANET

● Cafe 동양북스스케치북

애플북스

9

봄누 리

1 k 라이너노트

●문악文樂

●코마하

A Cafe●

●Would U Like Cafe

Ha pje on g

●KONOMI

도서출판 학지사

10

●노란 코끼리

도서출판 생각나눔 온수공간● CAFE DUMBO● 다락원 봉숙이네● 커피볶는집

104 1● BLANC DE TEA

Hapjeong

●Red Plant

우리은행

Coffee Studio●

fe

2

엠파이어리버 106

합정역

Subway Line 2

● ALL ABOUT CAFE

300m

●ardechois

Yanghwa-ro

7

양화로

Yanghwa-ro

서서카페●

5

105

6 4

cafe 자연(1F)●

1 g

드림홀 3

●LIMBURG

e6 Lin

글담출판사(4F)

●GAGANEDA

홍대 쉐프 GH

1 k 종이잡지클럽

YEKUN 디자인연구소

Humming Bella ●

108

Hobby Factory

1 k양화진책방

●Cafe KKUMER

넥서스 양철북출판사

1 dPRIZM HALL

티구시포 200m

부엉이곳간

●Dear Brown ●Yennyron ●디플

산책자

홍익출판사

●1st PENGUIN CAFE

CONHAS●

밤앤크루아상 ● 쓰리고● ● CONNECTS COFFEE ● Thomas Coffee

1 k인문서점

●The Merrier ● 카페, 시루모락

NARU GH

갤러리 초이 1 f

●어썸도넛서울 ●Avenue

새검정● 리아의 오븐●

폼텍웍스홀

BLACK BOTTLE● avoh●

Benple Space ● 파사주●여니갤러리1 f

●●메트로폴리티션 Bean Project

J and B 빌딩

1 g

●CHEWY GOOEY BREAD

Garcontimide We, oui● ●DEBUNK(B1)

본바이너리

●Y LAB

●coalmine coffee BROOKYN● 더난출판

1 gstay.round.GEE

Gateway Korea GH ● UJA GH 용다방

● Coffee Shop

cafe 와디즈●

Café Mignon●

●Dasan Book Cafe 다산북스

●editorial cafe B+

북하우스 ●cafe AURA

잔다리길

●We.An 카페(B1), Hey there(2F) ● 서교동 모형다방

● Encore Coffee

●카페 투니온(2F)

●얼굴 milk pongdang ●ribbonwindow ● ●cafe 몽쏘

●Cafe RED BIG

● 9 3/4 King’s Cross

Cafe THE GL●

티에리스(2F) ●아이노테이블(1F)

caffe seed●

● le bon bon

DOUBLE LOVERS

●Miss B Bakery

카페 단색● BROWN CITY●

Liz’s House GH

) ABOUT ( coffee and more ●

디자인클러스터 Project Adam● ●Cafe LAMP

●Riverway ●타인, 나 자신

beforegray ● ● vergum maum studio ●Antique(2F)

il -g ak km Do

매거진랜드 1 k

Dear Cookie● 로푸드팜 FAMUS GROUND

성산중학교

MaPo DaBang● ●GREENISH 365

A랜드

●URBAN PLANT

●Margaret River ●커피나 커피너 ●카페 La Pause

THANKSBOOKS 1 k

카페소공원(2F)●

Brew Bros ●오흐뒤구떼 Coffee ● ●mellow ●Cafe LUCIA

maison de sculp

●Tarr Tarr

마음산책 ●선인장 카페

BYHEYDAY●

BEAN● BROTHERS ●Highness Cafe Bar 몽마르뜨 언덕 위● 은하수 다방

I hate Monday But a Butter●

1 g 하랑 플레이스

●PLACIDO COFFEE 서커스보이밴드 쇼룸 ●Toi et Moi

RECORDER MARKET(2F)

60g(1F) ●SHOOP(B1) ●Cafe Cook

●찌라살롱 (2F)

●Cafe 80’s

●SAINT IVES(2F)

제라늄 GH Slow Record ● angst blüte 서교동카페398● 마법당● ● 안녕, 낯선사람● 1Love (3F) Slowing&Analog Glory 커피탐이나(1F) 29cm

MINT HEIM ●

1 f서교예술실험센터

Travel cafe Chalet●

카페 소도시 ●

SHOFAR COFFEE● ●K Bean

RYUGA GH ● 즐거운 작당(B1) ● ACE BOARD CAFE ●bitter sweet sound ●PINACLE COFFEE

PRESH

호미화방

AOIHANA●

●DOUX MOMENT

cook and book●

●Mid Century Mood

Kangol Cafe ● 바다출판사(5F)

B-hind●

●B.ratio

1 k솜씨 TEALICIOUS Coffee Plant● ●

●카페 지금 여기

고래상점 ●

●das ist PROBAT

RARA COFFEE● cafe 토끼굴 (2F) ● ● Cafe MAROS

홍대오덕후놀이터

fgallery 뚱OVADOZ

봄 아카데미

D51● ● 커피발전소

1 fGallery art blue(2F)

컨큐어●

●어반스퀘어

GOUTTE●

1 d EVANS

1 d DGBD CASTLE ● PRAHA

Ro.ven ● 1300K ● RICHMONT 해냄 ●룸블리(8F)

●시간의 공기

카페 어스(3F) ● ●Bistopping 씨네마포

●Humming Bella(2F)

1 ddub hmv 1 d Gr8 1 dM2

W&H 빌딩

윤디자인 연구소

tableart

5Brewing● cafe WISTERIA(2F) fCREATIVEDA ●

● Be Our Guest

관광경찰서

●fillet

1 g

Mamas & Papas GH

킹콩 GH 1 Hostel GH

유니타워

실루엣 커피●

●Tar Queen

●Colline

마방진 ● 디노마드

●perception

●당고집

삼단변신 미스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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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ri GH

1 g

고래상점●

Cafe AZ●

1 o 윤형빈소극장

● yum

ARTARCH● 1 d하바나 ●리틀 코지

XINDIE Ticket Lounge

●소셜팩토리 플러스

●미어캣 프랜즈

g kin ar cP bli Pu

모찌의 하루●

1 dDISS

1 dMWG 명월관

난 조각가(2F) 당(1F)

à la carte(2F)●

aA뮤지엄

● 1 dNB1 Cafe The Nora(2F) ●BLOT coffee(1F), Think Table(2F)

●오색칠

NIGHT(2F) HALL(B1)

Sabotaged

산길

-gil an ws Wo

무대륙●●Anthracite

SEOUL CUBE GH

●카페 삼오사이

1 g

●the 귀여워 Pet Cafe

50m

900m

Lmnop

800m

양갱상점 금옥당●BLUE ROLLING

●라쿤카페 맹쿤

1 dNB1

와우

Dukes Coffee Showroom●

1 k 1 d A:TENSION

삼거리포차

따릉이

이번호에 소개된 곳 공간의 위로

●ochawon, 吳茶園

●Chilling Cafe

공방·디자인회사

버스정류장

양모남공방

●Julian Cafe 도쿄빙수 ●FELL+COLE ●피스 ●베이커리 봉교 SEP4 오브 페이보릿띵●●● 112 ●Unique 헤븐 공책일● cafe the blues● ●cafe 2SOYOU ●친구네 허준 Sweet studio curve ●아마스빈 버블티 same shit● ●Stance Coffee ●데코아발림 ●엔젤스톤 LO-FI● 일호점빵● ●off Licence ●로사벨라 케이크 Watermelon ●MADMARS ●ARK STATION ●Like It Cafe ●The crib A 차운 ●Sucre Don Macaron 쿄베이커리● small wonder PROJECT SPACE BRUT f 시연● ●cafe wadi ● f ●snob 고은별 109 둔둔● 갤러리홍 ZERA’s ●랑데자뷰 상수 LE PETIT Cafe(2F) Ark Station ●Cafe Legrit FOUR(2F)● ● ● ●카페 포에트 달콤한 거짓말● ● ●카페 지인 KIPOP NAMELESS Cafe ●티핀밀크티 반지하 커피● ●cafe GATE cafe COMORE● RAWROW BLACKTASTE ●19호실 웰빙할인마트 d SK@ 1 CAFE ● EVANS LOUNGE(2F) 1 ●Extreme Coffee gaga77page CAFE BEEN●

d 1 dGOGOS2

출판사 1000m

HYEU M in PINK Together GH ●

헬로수미코 Life Work Store

gil gjun To

2

역 수 상

CLUB★ BARISTA

메타복스

6

3

AMAIBLE

●로컬베이커리(1F) ●oats(B1) ●상수리

111

●흥인제분소

●FLOROUS&CAFÉ ●Amuse

ne Li ay bw Su

●AND MORE SHELL COFFEE

●자유인들

Guest House(GH)

Paragraph●

●밀가루인쇄소

디딤홀

PACTORY(B1) ●이리 CAFE 로스팅 마스터즈 ●바이 신기욱 ●Bean to bar Chocolate Slunch Factory●

●THR Cafe Lounge 레어팩토리

●마담 티라미수

프로파간다 ●INBOUND

1100m

●취향관 ●Four B

카페 하루●

1 f JINSAN GALLERY

1 f갤러리 합정지구

cafe 스이츠 ●

가배두림●

●maison kitty bunny pony

1200m viviani style

미사사 루벤스 카페● Four Season GH

●Cafe Temperature Stiches GH

달작업실

RENDÉJA-VOUS● 이슈서울 GH

DRY● ● Fred & Sally ●MEE CHOCOLAT● Freedom Teller 사르르 과자점 Around your gardening

Olive GH

1 k 책방 꼴

●IDLE MOMENTS 도서출판 길벗

참그루

CHEZ SIMON ● ●Wash Town

Cham guru-g il

나무가 주는 선물 카페 다카포●

●A:GIT

사랑 ●Flat Land

VOW Design

KKOYA FKDA

BBC Company

어쩌다가게

The 3rd Age

●Black, Cozy 카페 공캠 ● CAFE SO DAM(2F) ● ●로아 베이커리 SomC

Mellow Waltz●

●CAFE ●DOUBLE COFFEE ●LUCAS CHOICE A Brick ●

잔다리 어린이공원

에반커피●

양화공원 ●포인트 프레드릭

cafe pentaxgon(2F)●

● 커피1잔

●GREEN CAFE

오고가는 카페 ● ●COFFEE BAR ●남경카페

Cafe G in ● ●Cafe 서사, 당신의 서재

푸하하 크림빵●

성산초등학교 ● 참숲

● 거기서 거기더라

●파르페띠에

Under Cloud GH ●레코즈 커피

BEANZ MADE ●

1 k Creator Club

한얼

홍대앞에서 꼭 해봐야 할 30가지를 카드에 담아낸 <홍대앞 명물 30가지 펀펀FUN FUN 카드>

할 30가지’가 귀엽고 심플한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작은 라이브클럽과 매력만점 만화방, 그리고 리사이클링숍까지 홍대의 구석구석을 뒤져 만든 즐거

Han eolgil

홍대앞을 방문하는 이들의 기념품으로 제격인 <홍대앞 명물 30가지 펀펀 카드>

Around Hongdae Area in Daytime 일찍이 예술가들의 지역으로 이름이 알려졌던 홍대앞. 수십 년의 세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홍대만의 문화를 꿋꿋이 이어가며 자리하고 있는 곳들이 있다. 홍대앞 문화를 지키고자 하는 사람들의 노력이 담겨 있는 장소들을 모아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보았다.

203인포그래픽연구소

는 <스트리트 H> 홈페이지(www.street-h.com)와 29CM(www.29cm.com) 등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쇼콜라윰

가격 10,000원(배송비 별도).

포스터 구매: stree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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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Poster 낮에 보는 홍대앞

움을 카드로 확인하고, 해당 장소는 동봉된 지도로 확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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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니다. 홍대앞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펀펀 카드에는 ‘홍대앞에서 꼭 해봐야 NAKED LAB

le monde diplomatique

와우목공방

● 노컨셉 카페

는 홍대앞의 ‘진짜’ 재미와 숨은 ‘명물’을 홍대앞 문화잡지 <스트리트 H>가 추려냈

인포크리에이티브

Colour●

●카페 블랑슈 ●쌀로 만든

홍대앞엔 클럽이나 포차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개성만점 골목과 공간에서 누려보

1 k 번역가의 서재 숨 엘리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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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전골

한맥길

Hanmag-gil

홍대입구역

꽃 199 8 와우 간판교 아래 사람도 없지 위치 숨겨만 다 아만 아는 진주 는 점

설탕

Donggyo-ro

Ba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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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교로

홍대입구 9번출구

캐롤킹

하회마을

홍익대학교

클럽 FF 고고스

참그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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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홀 별밤 포도먹는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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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내가쏜다

서교예술실험센터

상상마당 나물먹는곰

MWG명월관

클럽 에반스

클럽 Sk@

Seogyo-ro

서교로

공항철

Jandari-gil

잔다리길

취한제비

PLACES OF NIGHTTIME 위치

11주년 창간기념호 특별기획

앙선

경의중

역 수 상 합정역

봄누

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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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얼 Hane ol-gi l

홍대입구역

1984

MWG명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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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Sk@ 하회마을 캐롤킹 롤링홀

92 93 94 95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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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

블루스하우스

TIMELINE 타임라인

클럽에반스 오늘은내가쏜다 별밤

2001 02

곱창전골 Bar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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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

상상마당 고고스

서교예술실험센터

클럽F. F

고고 스 200 7 다양 술을한 장르 뮤직 함께할의 음악 바 수있 과 는 클럽 F.F 200 5 공연 파티 후 애프 외국 진행. 터, 디 밴드 홍대 제잉 공연 앞 최 진행 초

포도먹는여우

12

취한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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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빵 설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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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클럽데이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의 홍대앞 무경계 음악 축제. 한 장의 티켓으로 여러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음

캐롤 킹 199 4 홍대 바. 앞 가장 술 즐길 과 함 오래된 수 있 께 L 재즈 는 곳P음악 을 홍대 입구 198 역 9번 4 출구 홍대 주말 대표 만 수많뿐 아니 남의 은 인 라 장소 파로 평일에 . 북적 도 임

H A H W E T O W N

여우 먹는 도 포 뜻한 자 8 200 하고 따인바. 혼은 곳 좋 와 아담기의 기기 즐 당 위 마 분 둘이 하는 상상 은 7 를 추구연,연극 혹 0 0 2 문화 공 써 복합허브로 진행 사 화 행 문 한 다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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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네 정육식당 2007 식당 02-336-2999

별밤 가요 1 200 팝송, 음악을 0 크 708 코, 포 LP바 는 디스 수 있 길 즐 우스 스하 루 악을 블 반음주 0 기 9 매 19 루스 곳. 블 록, 수 있는 공연 브 길 즐 라이 토 · 금

http://203x.co.kr/ | Infographics Infographicslab 203 | Oh Taegyeong, Kim Jihyeon, Cho Hyobin, Kim Soomin, Kim Yeeun, Namgung Mina | © Jang SungHwan

캐슬프라하 2006 펍 02-337-6644

산울림1992 1992 주점 02-334-0118

OLD PLACES AROUND HONGDAE AREA 홍대앞 오래된 곳들

서교 예 200 술실험 9 센터 서교 홍대동사무 소 전시지역 축 의 변 장· 제 신. 공연 때마 장역 다 하회 할 마을 199 3 홍대 닭매앞 오래 바비운탕 맛된 큐도 집. 일품 통삼겹 !

홍대앞 동네 문화 잡지 Culture Magazine for Hongdae Area <Street H> | 2020 06 | www.street–h.com | +822-323-2569

잔다리페스타 2012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글로벌 인디음악 축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스테이지를 볼 수 있음

NIGHTTIME FESTIVALS 홍대의 밤 축제

오늘 은 200 내가 쏜다 1 낚시 경 횟집 력 3 0 유명. 연예인년 강태 세를 맛 공의 타며 집으로 자리 매김

2020. 6. 29. 오전 11

홀 롤링 클럽 의 5 199 라이브뮤지션 홍대 . 인디 는 곳 대 1세 로 꼽히 성지


●신촌닭발

경의선 숲길공원

●알아이피

홍대앞 문화 매거진 <Street H> 밤 지도 Map around Hongdae Area_ver. Night

20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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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상 ●빅타이니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참새방앗간

공중캠프1 d ●섬

●산울림1992 ●홍대원조통골뱅이

●마이 보스턴

1 dMUFAC ●그놈의 집구석

부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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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of Rock(B1) 1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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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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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슨

곱창전골d

●부산집 ●에일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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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Live club 빵d

●고다이

1 g

비보이극장(B1)

●이세상괜한걱정 ●아틀란티스

1 g NEST NADA

●비야토르

●제이제이린

1 g 케이아트디

W ow sa ngil 김대범소극장

신촌장로교회

●플라워

(B1)1 g

●투개들

gil Dabog-

West Bridge 1 g

홍익공원

다복길

●고래등

서교동성당

오복길

●릴리즈 바

il Obog-g

Free Market(토) 희망마켓(일)

●애쉬앤블룸 ●해마실업

김대중도서관 6

●플레이그라운드

●공간비틀즈 ●마익스 케빈

상상스튜디오

스트레인지 1 g 프룻

7 v. k Uni Hongi

리틀빅●

●서울느와르

서교초등학교

●쿠바왕 ●바닷마을비밀기지

●홍대 달동네

미향언니포장마차

●어리

마포평생학습관 서교 푸르지오 아파트

●호쿤

●누바

●심야●●비보 식당밤 ●포차14 ●오월 ●헬로헬로쏠 ●비보 ●50pick ●홍대 골목길 ●빨강우산●달술집 전앤포차 ●홍대136 ●오이시나베 ●짝생태와 골뱅이 ● 카페펍앤그랑제

키즈나● suleman●

마포관광 정보센터

●파티포앨리스 오뎀 오루트 꽃잎사이꽃잎 ● 라이뎀카우보이

새물

500m

600m

신촌

700m

● ●온바 ●지리산주막 ●민들레홀씨

미향언니바른생활 참새방앗간

● 소올드아웃98

● 벤트

●킹콩포차 ●캐롤킹

400m

300m

200m

●Bar다 ●모모네

관광안내소

Geotgosipeun Geori

걷고싶은거리

●이자카야 무세이 ●카이

●맥주왕명주

●느린마을양조장

1 dVERA(B2) 1 d하나투어 V홀(B3)

50m

100m

LG 팰리스

100m

와이즈파크

린나이빌딩

RYSE 오토그래프 컬렉션

대아빌딩 4

o i-r hu on Ye

양화로

114

Yanghwa-ro

8

9 Hongik Univ.

홍대입구역

Subway Line 2

2

●아이엠어바텐더

희 연

A

●크랜베리캣

Saem ulgy eol-1gil

윗잔다리 어린이공원

Airport Railroad

n-ro cho Shin

5

800m

결1 길

홍대입구역

서대문구

Seogyo-ro

●dozhouse

서교로

●토메루

양화로 1

●역전포장마차 ●탑퓨전포차

●아이엠어바텐더 BAR

3

●오모테나시 ●락희돈 ●백해

롯데호텔 L7

113

서교타워

●달빛주점 ●홍대노가리포차

●블랑누아

●크래프트한스

●스윙

●도깨비포차

경의선 숲길공원

동교로

●해달밥술

●연남옥탑

●단뽀뽀 ●진화로

●하스 ●코르크 ●각자의새벽 ●살롱드마르잔

●스크립트 ●뉴스보이 버거펍

Donggyo-ro

서교동 자치회관

●코스모더케이브

●플래시백

●오후앤

●깃털

●연남주막 1987 ●쿠시노주방

●느티로 카페&바

●우수살롱 와인 ●레드카펫

●이주방

●서퍼더퍼

●류

●명호야

포차여의주●

●데어데어 ●달빛부엌

●쿠루미

●카쿠시타

●오복수산

●카르타19

●무명요리사 ●잠깐

●신군신양

동교 어린이공원 ●파출소옆포차 1987

●장농속 ●드레스덴 1986

●쨈지달 ●장끼전

●느린마을양조장 ●더부엌

●어반루프 ●동남방앗간

●연주방

한맥길

●Vencoch

●이와나시 ●더티핑크

●쥔막걸리아노

●52nd Street

●쿠시파파

●단단 ●롱타임노씨

강원도민회관

●마스터피스 핫도그펍

●모모치킨 ●모모

●등불서양주점

서교로

●루프탑 지니

●카시 ●더다믐

●청춘소년

●규자카야

Seogyo-ro

●화실

●연남오락실

●미드나잇라운지

Rolle

●하키

●크래프트원

●다이닝야경

●와인주택

●에르바 오스테리아

Hanmag-gil

●미미방 ●썰

●목로집

107

●빚짜

애경디자인센터

●화령 ●옥타

●정통

●연남해마

공항철 도

경의중 앙선

●담

●The Bad Journal ●엘비스텍

●야끼토리지중 ●케이바

서교동 대우미래사

경의선 숲길공원

●쿠시

900m 연남동 마을시장 따뜻한 남쪽(연 4 회)

●유니르

느티나무 어린이공원

●문부터

●쇠가부엌

1000m

●물레방아

●모이정

●더풀비어

●수수하다 ●Moody

●요코초

●마실

●황토마을

●대환영 ●미르

●더파인트


독 막 길 il -g ak km Do

Street 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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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

●느리네 ●위아투게더

●뽀빠이포차

●하꼬

●김씨네심야식당

●이태리타올 포차 ●BARN303

주무대

●HOME FROM G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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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집 ●곤

50m

버스정류장

●동피랑 베리공 응접실

●틈

●위드램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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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리

gil gjun To

3

6 1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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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골이야기

1000m

●심야식당 킨빠 ●위드램

●야동상회 ●안티플랜

●고수포차 ●주식회사 싱가폴 ●보누

극동방송국

900m

●술빛 ●웨일펍

●바라던바

●앵춘 ● ●삥포차 ●고고갈비 ●히데미 염소자리심야식당● ●무세이 ●무드살롱● ●에스에스 ●페더 ●치치 ●독막역 고작수요일 ●니오 ●오프라이센스 ●오사카쇼땡 ●장미로타리클럽 ●1AB ●상수역전 ●동갑상련 ●warehouse ●Under 3AM ●영진수퍼 ●헤이주드바 109 ●낭만달호 칠린 카페앤펍 ●프라하펍

112

●버즈 ●소울클럽

●작업

●디스틸

●별헤는잔

d SK@ 1 ●리튬

●비닐 밤과 음악사이

●게러지프로젝트 언커먼코드

유니타워

●스포츠로

●38도씨식당 ●M BAR ● ●아이 언더 그라운드 1 g 1 g ● BLUE ROLLING ●247후카바 ●나무스2 스페이스 NIGHT(2F) HALL(B1) 플래닝 ●롯폰기홍대 F.Fd ● ne ●로바다야끼 샴락앤롤 o ●인투딥 이진칸포차 ● BRAND NU: d aA뮤지엄 gZ 아이리쉬펍 이세카이●팩토리 kin 광동포차 ar ●핑크엘리펀트 ●중년클럽마실 ●진딩 cP 코코 bli 윤디자인 Sabotaged ●도깨비파티하우스 Pu ●홍대종합어시장 ●PUPPLE 연구소 장 PEOPLE ●퀸스헤드 ●사보타지 1 d EVANS 차 ● ●무탁 ●친구네집빈날 ●청년회관 영주 ●인클 ●디스 ●T12 와라야키 후드라운지 ● 공 ● 503 ●중앙현관포차 ●우포차 MEWS 혼 ●텐트서울 ●DroptheBeer 터주대감 찰리주막 ●심야포차 1 dDISS ●루프탑어반비치야키토리야 크레이지세인트 ●개화기요정 ●시크릿소사이어티 S금다래회관 ●브랜뉴 1 d하바나 ●650 장교수식당 ● 훼미리포차 ●마방진 하울링 후카바 XINDIE ●낭만포차 ●청담이상 Ticket ● ●버프

1 d A:TEN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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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NB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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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FI ●디스틸 ●라운지바7ST ●수지큐 ●트라이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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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거리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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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와우

●발렌타인펍

800m

●어리광

1 dEVANS LOUNGE(2F) 1 dGOGOS2

디딤홀

● 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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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MWG 명월관

●JASE ●준스바

N.F 1 d

1 dpapa Gorilla

매드홀릭●

gil gan ad ulm Eo 수노래방

매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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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머 ●세부인보드카

성산중학교

●꼬알라 포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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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즈와인테이스팅바 ●

●지하10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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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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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리

●밤마실 ●부스터합정

●Motto ●Laham kitchen 라함키친

●블랙아웃

합정공감 소다러스크 브에나비스타

●깊은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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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초바

●브루하임

●그대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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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교예술실험센터 ●펀치드렁크펍 ●943PUB

1 g

●APT201 ●마카로니펑키클럽

●홈그라운드

●중경삼림 ●오드비

●하랑

1 gYes24 MUV Hall

●모략모략●어시장3대 ●얼맥당

●아소토

il -g ak km Do

●감성청년들

●모락모락 ●소설가

●바코포차

J and B 빌딩

●오프모먼트 ●유메

마일즈와인테이스팅바

폼텍웍스홀 Jandari-gil

●어쩌다와인

●카우카우펍 ●무니

잔다리길

●꽃길포차

●크림LP바

●금강산호프

●미치로 ●당인리극장

●앤드류와인앤다인

●싸바

6

Yanghwa-ro

1

Hapjeong

10

104

●메종

●코젤다크하우스

106

합정역

Subway Line 2

2 300m

5

105

●원네이션브루잉

●합정포차포차

9

우리은행

엠파이어리버

●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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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로

4

3

Yanghwa-ro

7

1 g

드림홀

●모우모우 108

●가제트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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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dPRIZM HALL

●삼공삼라이브펍

200m

●익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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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stay.round.GEE

8

●서교동 포장마차

●마르디그라

●퓨전선술집 ●얼맥당 ●펀비어킹

메세나폴리스 ●Ace ●빨간여우바

●토리토라

●호랑이

●비앤비

●발리 슈퍼스토어 우주산책

●엉클조빠 ●제이케이펍 ●La Lune ●전씨술방2호점

●루프탑G ●조선시대 ●투비라운지바

●아이디어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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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브루어리

1 g 하랑 플레이스

버건디

1 ddub hmv 1 d Gr8 1 d CASTLE ●더캐스크 1 dM2 ●그레이트후카바 DGBD PRAHA

1987 루프탑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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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경찰서

●냉맥집

393F철판요리주점 셀프맥주창고 ● fee5 우드스탁 ●하우스비어앤푸드 ●

1 dCOCOON

●삼칠포차 ●아이콘

●인덕상점

● 낮달 ● 달의다락 ●한송이꽃이

Lounge

●썰스데이파티

A랜드

●황금투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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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합정빌딩

●리멤버

서교 어린이공원

500m

●유메노요코쵸

홀트아동복지회

●호프마당 ●베프루코

●Mhood

600m ●대박노가리

마포한강 푸르지오

앤비어

700m

●한국인의 술상

●타임

●노가리의 숲 ●무릉도원2015

●안주야

●Ms 오뎅바

●붕붕식당

●미미본관

●BLUESHOUSE

1 dRadio Gaga Live Hall(B1)

●가츠시

●미야비 ●LP 메모리

900m

봄누 리

잔다리길

●서교오뎅

●BARMENT

Jandari-g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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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 mn urigil

800m ●로원 ●남자식탁

●서울무지개호프 ●넉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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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m

●타마시

●닭컴

●카사블랑코 ●카에루 ●더미루

●플라잉치킨

1100m ●갈릭브리즈펍

●카주

●브루브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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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0m 이가네호프● ●요호식당

한국해양 전략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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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화공원 ●판카술집 ●아찌 ●Bar FURNACE

포인트프레드릭● ●라이프

참그루

Cham guru-g il

●짝태앤노가리

잔다리 어린이공원

사랑

시카츠쿠시엔

성산초등학교

●비어쌩

●여피 ●더꼬치다 ●형제집

●너랑나랑호프

한얼

●미묘 ●미스타림

●BarSML

홍대앞에서 꼭 해봐야 할 30가지를 카드에 담아낸 <홍대앞 명물 30가지 펀펀FUN FUN 카드> 홍대앞엔 클럽이나 포차만 있는 건 아닙니다. 개성만점 골목과 공간에서 누려보

●NATTY

는 홍대앞의 ‘진짜’ 재미와 숨은 ‘명물’을 홍대앞 문화잡지 <스트리트 H>가 추려 냈습니다. 홍대앞만의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펀펀 카드에는 ‘홍대앞에서 꼭 해봐

Han eolgil

About Poster 밤에 보는 홍대앞 Around Hongdae Area in Nighttime 현재까지도 1세대 클럽들이 남아 있으며 국내 주류문화를 이끄는 홍대앞. 다양한 음악 장르를 즐길 수 있는 클럽부터 아늑한 분위기의 주점까지, 홍대앞의 어두운 밤을 수놓는

야 할 30가지’가 귀엽고 심플한 일러스트와 함께 실려 있습니다. 작은 라이브클

수많은 네온사인들 중 오래된 클럽과 주점들을 모아

럽과 매력만점 만화방, 그리고 리사이클링숍까지 홍대의 구석구석을 뒤져 만든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보았다.

즐거움을 카드로 확인하고, 해당 장소는 동봉된 지도로 확인해보세요. 홍대앞을 방문하는 이들의 기념품으로 제격인 <홍대앞 명물 30가지 펀펀 카드>

203인포그래픽연구소

는 <스트리트 H> 홈페이지(www.street-h.com)와 29CM(www.29cm.com) 등 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 10,000원(배송비 별도).

포스터 구매: street-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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