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March'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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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www.tycoonpost.com

COVER STORY 게임 빅3, 올 해외 공략 확대

FOCUS 스포츠산업, 평창 ‘패션 올림픽’

ISSUE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HEALING POST

ZOOM IN

TOP 1000

손경식 CJ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이해진 네이버 GIO

정요한 하나요양병원 원장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3

Vol.129.MARCH 2018 02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18년 3월호 | 통권129호 | 2018년 2월 28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29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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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게임 빅3, 올 해외 공략 확대...M&A·신사업 급피치

BOOK 6

전형구 박사의 독서경영

COLUMN 8 노창현의 뉴욕편지 10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국내 게임사 ‘빅3’에 해당하는 넷마블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가 해외매출 상 승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PRESS CONFERENCE 12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48

LAWSUIT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징역 30년 구형

ZOOM IN 16 17 18

손경식 CJ그룹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COVER STORY 19 20 21 22

게임 Big 3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검찰이 ‘국정농단’ 혐의를 받는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해 1심에서 유기징 역 최고형을 재판부에 요구했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형사 합의 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강요 등 혐의 결심공판에서 징 역 30년, 벌금 1185억 원을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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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24 1조원 클럽 29 천억대 주식부호표 32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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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2018 미래를 건다

REPORT 35 2018 부자보고서

TYCOON SPORTS 35 평창동계올림픽

시장의 룰과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 섰다고 하지만, 국내외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심상치 않다. 환율변동과 유가 급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핀 테크 같은 산업 판도를 뒤바꿀 게임체인저들이 숨돌릴 겨를도 없이 일상 속으 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35

FOCUS 45 스포츠산업

TYCOON SPORTS 평창동계올림픽

LAWSUIT 48 박근혜 구형 50 신동빈 회장 구속 5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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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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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ISSUE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ISSUE 62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INSIGHT

GM(지엠)이 가동률 저하에 따른 위기에 봉착한 한국지엠 군산공장에 대해 결국 폐쇄 결정을 내렸다. 지엠은 “한국지엠의 존립 및 지속 가능 경영과 관련 된 매우 중요한 결정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회사는 이미 지난 및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했으며 2018년에도 계속 상당한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 망된다.”고 밝혔다.

68 69 71 73 75 76 77 79 80

24

EQUITY 1조원 클럽

2018 미래를 건다 LG전자 LS그룹 현대상선 아시아나항공 에쓰오일 효성 르노삼성 쌍용차

HEALING POST 81

정요한 한의사의 면역혁명

KOREA RICHEST 87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지난 한해동안 1조원 클럽 신규멤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방준혁 넷마블 게임즈 의장,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등 세명에 달했다. 이들을 포함해서 벤처 신화를 일구며 일약 신흥 주식부호로 떠오른 사람도 모두 6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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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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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Choi Young-Kyu Choi Young-Kyu Song Joon-Young Choi Ji-An TYCOON Article Center

Editorial commitee

Park CheolHyo Kim Tae-Ki No ChangHyun Han Tae-Geok Jung YoHan

Art & Design/Editor

Choi lee-Young

Illust Writer Designer A/D & Marketing Chief Manager Management Chief Manager Manager

HEALING POST ‘내 몸 안의 名醫, 면역력을 키우자’

Kim Suin Song InWoo

Kim Hyo-Sung

암환자들, 루프스, 크론병 등 자가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잦은 감기와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자녀를 둔 부모,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인터 넷 검색을 통해 공통적으로 얻고자 하는 정보가 있다. 바로 ‘면역력 높이는 방 법’이다.

Gegal Youn-Young Choi Ja-Ryoung

45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인쇄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02)535-8119 02)535-8110 한솔인쇄문화

FOCUS 스포츠산업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각국의 선수들과 뜨겁게 경쟁했듯이, 선수들이 입는 단복과 경기복을 제공하는 패션 브랜드들 또한 열띤 경쟁을 하고 국가대 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울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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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전형구 박사의 독서경영

행복을 불러들이는 아침 5시부터 습관 저자 : 히코다 타다아키

출판사 : 스카이

책은 바쁜 일상에 쫓

있으며, 3장에서는 “쾌적하게 보내는 아침 구조 만들기”를

기는 현대인을 위한

위해 9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4장은 “통근시간을 ‘낭비’

시간 활용 지침서로 일찍 일

하는 사람, ‘투자’하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출퇴근 시간 활용

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싶은

법을 제시한다. 5장은 “근무 시작 전 30분으로 하루가 결정

데 항상 좌절하는 사람들을

된다”는 주제로 충실한 업무시간 활용법과 짜투리 시간 활

위해 아침시간을 활용하는

용법 등 8가지 법칙을 제시하고 있다. 마지막 6장은 “행복한

노하우를 제시하고 있다.

아침을 맞을 밤의 준비”에 대해 9가지 방법을 소개하면서 잠

지각 상습범이었던 저자

자기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가 아침시간을 비롯해 통근 시간, 짜투리 시간 등 시간을

이 책을 손에 든 사람은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이고 싶

유용하게 활용하면서부터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다’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고, 틀림없이 일찍 일어나는 습

손에 넣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어떻게

관의 효용에 대해서도 많든 적든 알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기를 수 있는지 알려주고 있다.

계속해서 일찍 일어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아마도 ‘작

더불어 성과를 올리는 아침 구조 만드는 방법부터 쾌적하

심삼일로 끝나버렸다’라는 경험을 가진 사람도 적지 않을 것

게 보내는 아침 구조 만들기, 근무 시작 전 30분 활용하기 등

이다. 그러나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 시간을 잘 쓰면 인

아침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간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생에서 성공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나는 내 경험을 통해 단언할 수 있다. 부디 여러분도 이 책을

저자는 똑같은 24시간의 시간이라도 질적인 면에서는 차 이가 난다고 말하고 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남는 시간을

계기로 일찍 일어나는 습관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 - <들어 가며> 중에서

공부에 할애하는 사람과 밤늦게까지 인터넷을 하며 놀다가 다음 날 늦게 일어나는 사람과의 사이에는 단 하루라면 그

‘바빠서 취미나 좋아하는 일을 할 수가 없다’라고 체념했

차이가 미세하겠지만, 일주일, 한 달, 일 년 후에는 엄청난 차

거나, ‘좋아하는 게 무엇인지 찾지도 못했다’라고 한탄하는

이가 날 것이다. 성공해서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다면, 일찍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일어나서 아침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시간의 ‘질’을 높일 필요가 있다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당신의 인생은 당신의 것이다. 아무리 바빠도 시 간을 만들고, 좋아하는 것을 찾으려는 노력을 게을리 해서는

이 책은 모두 6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 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시작하는 데는 이른 것도 늦

1장에서는 “일찍 일어나는 습관은 행복과 성공을 불러온

은 것도 없다. 좋아하는 일에 쓰는 시간은 행복을 가져다준

다”는 주제로 9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2장은 13가지

다. - <HABIT 03_매일 2시간,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면

방법을 통해 “성과를 올리는 아침 구조 만들기”를 제안하고

무엇을 하겠는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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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기상시간을 정했으면 우선은 3주 동안 계속하는 것을 목

어떻게 하면 아침시간에 업무의 80%를 해낼 수 있을까?

표로 해보자. 사람은 같은 행동을 3주 동안 계속해서 하면

우선은 ‘아침 20%의 사간으로 80%의 성과를 거둔다’라는 것

그것이 습관화된다고 한다. 습관화되면 처음에는 힘들다고

을 근무시간 전부터 의식해서 행동하는 것이다. ‘그런 건 무

느꼈던 ‘일찍 일어나기’도 자연히 가능하게 된다. 몇 번이나

리다’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르지만, 근무시간 전에

일찍 일어나는 것에 실패한 사람은 3주 동안만이라도 괜찮

순서를 확실히 정해놓으면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더

으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O시에 일어난다’라고 굳게

나아가, 순서를 스케줄화해 놓으면 업무의 80%는 완료한 것

결심해보자. 이렇게 하면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거나 텔레비

이라 할 수 있다. 스케줄화란 업무 그 자체를 움직일 수 없는

전을 보거나 인터넷을 하면서 시간을 죽이는 행동도 억제할

예정으로 굳혀버리는 것이다. 예정을 정해 놓으면 망설임 없

수 있게 될 것이다. 3주 동안 같은 시간에 일어날 수 있다면,

이 움직일 수 있고 갑자기 날아오는 업무에 휘둘릴 일도 적

일찍 일어나기의 습관화 1단계가 완료된 것이다. - <HABIT

어진다. - <HABIT 42_오전 중에 80%의 업무를 마친다> 중

11_매일 아침 정해진 시간에 일어난다> 중에서

에서

아침 식사는 하루를 건강하게 보내기 위한 에너지의 근원

내가 자기 전에 준비해놓는 것은 소지품만이 아니다. 다음

이다. 아침 식사를 하면 체온이 상승하고, 뇌에 에너지가 공

날 해야 할 일도 전날 정리를 해서 리스트화해 놓는다. 말하

급되어 기능이 활발해진다. 그리고 몸 구석구석까지 에너지

자면 ‘To Do 리스트’다. ‘To Do 리스트’를 만들어 다음 날 해

가 퍼져 잠에서 깨어난다. 한편 아침 식사를 거르면 기력도

야 할 일을 파악해 놓으면 다음 날 아침부터 낭비 없는 행동

체력도 저하되어 열심히 하려고 해도 힘이 나질 않는다. 아

을 할 수가 있다. To Do 리스트‘는 자기 전에 만드는 것이 귀

침 식사는 파워와 기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의식이다. 만약

찮다면 귀가하는 전철 안 등의 자투리 시간을 이용해도 좋을

여러분이 지금 아침 식사를 하지 않고 회사에 나가고 있다면

것이다. 리스트는 심플한 것 아니면 오래가지 않는다. 계획

아침 식사를 반드시 챙겨 먹는 습관을 들일 필요가 있다. -

표처럼 상세한 것은 나중에 귀찮아지니 피하는 것이 좋다. -

<HABIT 26_저녁 식사보다 아침 식사를 중시한다> 중에서

<HABIT 55_To Do 리스트는 자기 전에 만든다> 중에서

핵심 메세지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The early bird catches the worm).”라 는 속담처럼 너도 나도 아침 일찍 일어나는 아침형 인간이 되고자 하는 사 람들이 많다. 한 발 앞서 준비하고 실천하는 자가 성공할 수 있기 때문이 고, 부지런함이 성공을 이끄는 지름길이기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실패하는 경우를 봐왔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도전하기 때 문일 것이다. 본인은 강의할 때나 기회가 있을 때마다 1달에 10분씩만 일찍 일어나기를 권하고 있다. 1달에 10분씩 당기는 건 누구나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을 것이 다. 1달에 10분이면 1년이면 120분 즉 2시간을 일찍 일어날 수 있게 된다. 새롭게 얻어지는 2시간을 성공의 거름으로 삼는 게 중요하다. 일찍만 일어 났지 그 시간을 허비한다면 오히려 잠을 자는 것보다 못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시간관리가 필요한 것이다.

시간 관리에 있어서 아침시간 관리는 그 어떤 시간보다도 중요한 시간이 다. 왜냐하면 방해받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 서 아침 1시간은 업무시간의 2~3시간에 해당된다고 한다. 이 시간을 잘 활 용하는 게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뚜렷한 인생의 목표가 있어야 된다. 인생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아침 시간은 마법의 시간이 된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시간, 세상 돌아가는 정황을 파악하기 위해 신문이나 뉴스를 보는 시간, 책을 읽는 시간, 어학공부를 하는 시간 등 자신의 몸값을 높이 기 위한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 이 책은 시간을 어떻게 관리해야 되는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아침시간의 관리 외에도 자투리 시간의 관리, 업무시간과의 관리, 잠자리 들기 전 시간 의 관리 등 일상 속 시간의 관리를 제대로 잘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간관리 노하우를 만들어 보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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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노창현의 뉴욕편지

NBC의 이상한 ‘평챙’ 고집 ‘평창’ 대신 엉터리 발음 고수 미국인들에게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이 아니라 ‘평챙’입니다. 올림픽 주관방송사인 NBC가 초지일관(初志一貫) ‘평창’을 ‘평챙’이라고 발음하기 때문이지요.

림픽 개최도시 평창(Pyeong Chang)은 유독 이름 때문 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기에는 너무 귀에 거슬렸습니다. NBC 채널을 고정시키면 진행자와 기자들 입에선 ‘평챙’ 소

강원도 시골도시 평창이 외국인에게 낯선 것은 분명합니

리가 끝도 없이 나옵니다. 여기도 평챙, 저기도 평챙, 너무 많

다. 평창에 가려 했던 외국인들이 항공사의 실수로 평양공항

이 듣다보니 미국에 사는 한국인들도 ‘평챙~’하고 따라 할 판

에 내린 웃지못할 해프닝도 외신을 통해 전해지기도 했구요.

국입니다.

‘노쓰코리아 평양’이 워낙 유명하니 딴은 이해가 갑니다. 본래 평창의 영문 스펠링은 Pyong-chang 이었지만 평양 (Pyong-yang)과 혼동된다는 지적이 제기돼 ‘평’에 e를 더하 고 ‘창’도 대문자로 바꿔 ‘Pyeong Chang’으로 표기하는 고육 책까지 동원했습니다. NBC는 평창 올림픽 소식을 여러 채널을 통해 매일같이 전 하고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인들은 단어 중간의 알파벳 a를 보통 ‘ㅐ’ 발음으로 읽습니다. 평창의 영어스펠링을 보여주면 도리없이 ‘피영~챙’하고 발 음하는 이유죠. 사실 제 이름의 ‘창’도 이곳 사람들은 늘 ‘챙~’ 하기 때문에 ‘C-H-A-N-G 창~’하고 말해주곤 했습니다. 올림픽 중계를 보면서 처음엔 실수였겠거니 이해했지만 대

아침 프로는 물론, 저녁 황금시간대에 ‘Olympic Zone’ 코너 를 통해 한국의 문화 예술 음식 명승지(名勝地) 화젯거리 등 을 두루 소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회가 끝나도록 ‘평챙, 평챙’ 해대니 은근히 부아가 치밉니다. 개최국에 대한 예의도 아니고, 시청자들에게 정확하게 전 달해야 할 방송의 의무도 저버리는 것이니까요.

평창과 강릉 등 경기장 주변은 말할 것도 없고, K팝가수 양

대체 NBC는 무슨 쇠심줄 고집이라고 죽어라 ‘챙~챙’ 거릴

성소, 한복체험, 길거리음식, 심지어 진도에 가서 진돗개 훈련

까요. 더욱 황당한 것은 NBC가 처음부터 엉터리 발음을 고수

까지 취재하는 등 열의를 보이더군요.

(固守)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는 사실입니다.

미국의 메이저방송사를 통해 한국이 이렇게 다채롭고 집중 적으로 소개된 적은 일찍이 없었습니다. 이 모두가 평창올림픽 덕분입니다. 하지만 NBC는 ‘평~챙’을 줄기차게 불렀다. ‘옥에 티’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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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플린터 뉴스(2/15)에 따르면 NBC는 진행자나 기자들이 평창을 평챙으로 자꾸 발음하자 그냥 공식 발음화하기로 결 정했다고 하더군요.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을 빼내는 것도 아니고, 잘못된 걸 알


면서도 밀어붙이는 방송사의 ‘용맹무식’함이란....그것도 올림 픽 개최도시 이름을 말입니다. 백보 양보하여 ‘횡성(橫城 Hoengseong)’처럼 낯설고 서구 인들에게 어려운 발음이라면 또 모르지만 ‘평창’은 전혀 어렵 지 않습니다. 의지만 있다면 얼마든지 제대로 발음할 수 있습니다. 그들 도 평양을 ‘평옝’이라고 하지않으니까요. NBC의 엉터리 평챙 발음은 올림픽 개최국과 개최도시를 무시하고 개최국민을 존중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모든 걸 자기중심적으로 해석하는 미국인들의 ‘일방주의’ 를 다시한번 확인하는 풍경은 씁쓸하지만 알고도 방치하는

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와 대한민국 정부도 문제가 있습니다. 고유명사와 같은 이름은 원어에 맞게 부르고 표기하는 것 이 기본 아닌가요? 올림픽 끝나고 평창을 ‘평챙’으로 개명할 게 아니라면요. 하긴 천하의 삼성도 미국에선 ‘쌤성’입니다. 무슨 말이냐구 요? 삼성(Sam Sung)의 ‘Sam’이 ‘쌔뮤얼(Samuel)’의 약칭이라 쌤(Sam)이 연상되기 때문입니다. 정작 코미디는 미국내 삼성행사장에서 삼성 관계자들까지 ‘쌤성’하고 발음하는 걸 볼 땝니다. 아무리 상대를 배려해도 그렇지 자기 이름까지 바꾸는 ‘얼 척’은 곤란하지 않을까요.

He is... - 스포츠서울 기자 - 뉴시스통신사 뉴욕특파원 - KRB 한국라디오방송 보도국장 -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편집인 겸 대표기자

노 창 현 뉴스로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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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나부터 먼저 변하자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세상이 아니라 너 자신을 바꿔라. 우리가 지치다 못해 지치고 피곤한 것에도 지치면, 그때 우리는 변하게 된다.

속도로 위에서 사람들이 모두 나를 죽이려고 덤벼드는

“처음에 나는 내 처지를 바꿔 달라고 신에게 기도했죠.

것처럼 생각되는 날이 있지 않았는가?

하나님! 제게 5분만 주시면 잡히기 전에 다른 곳으로 도망

화가 나서 집을 나갈 때 마다 사람들은 길에서 나를 밀어 내고 싶어 하는 것처럼 보인다. 짜증을 내면서 사무실을 나오면 사람들이 지하철에서 나 에게 욕을 한다.

주십시오!” 그는 또 말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기도가 바뀌었죠. 제가 좀 더 나은 인간

그 반대 역시 마찬가지이다. 사랑에 빠지면 세상이 얼마나 다르게 보이는가!

이 되게 해달라고. . . 그래서 포로가 된 경험을 참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그 경험에서 무언가를 배울 수 있게 해 달라고 기

세상은 거울이다. 우리가 마음속으로 느끼는 것이 외부에 반영된다. 그래서 우리의 생활은 외부적인 요인으로 바꿀 수 없다.

도하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기도는 ‘환경을 바꾸어 달라’는 기도에서 ‘나를 바꾸 게 해 달라’로 바뀌었다. 그는 기본 원칙을 발견하고 그 관점

만일, 거리에 다니는 사람들이 불친절하다고 해서 거리를 바꾼다고 해도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또한 만일 직장에서 아무도 나를 존경하지 않는다고 직장 을 바꾼다고 해도 달라지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우리 대부분은 그 반대로 세상일을 배웠다. ‘만일 직업이 마음에 안 들면 바꾸어라. 아내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바꾸어라.’ 때로 직업이나 배우 자를 바꾸는 것이 불가피 할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리 자신 역시 변하지 않으면 언제나 매 한가지이다. 제랄드 커피 대위는 북베트남에서 전쟁 포로로 7년을 보냈 다. 그는 자신의 변화된 마음가짐을 돌아보면서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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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겠습니다...하나님! 미국이 승리해서 저를 여기서 나가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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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자신이 처한 상황이 갖는 어떤 의미를 발견하기 시작했 던 것이다.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건 간에 거기에 있는 이유는 그 상 황에서 배울 수 있는 교훈이 있기 때문이다. 그것이 우리가 거 기에 있는 이유이다. 신에게 우리의 처지를 바꿔 달라고 부탁 하는 것은 절대 아무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변할 때 까 지 우리는 여전히 그 상황을 겪게 된다. 만일 어떤 여성(남성)이 결혼 생활에서 고통을 받고 있다면 그 여성(남성) 자신이 변화해야 한다. 그 여성(남성)은 말한다. “주여! 만일 남편(아내)을 변화시켜 주시기만 하면 저는 행복 할 수 있습니다.”


천만에! ‘신이시여! 제발 내 환경을 변화시켜서 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라고 한다면 잘

인들의 변함없는 가르침, 즉 어떤 사물이나 상황은 보기에 따 라 달라진다는 사실을 확인해 주고 있다.

못된 생각이다. 무엇보다 우리는 ‘나를 변화시키고, 이에 대한 내 생각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 어떤 상황에 대해 생각을 바꾸면 상황도 따라서 바뀐다. 무

우리가 생각을 바꾸면 생활도 바뀔 것입니다. 생활을 변화시키는 것은 내면적인 일입니다.

슨 황당한 소리냐고? 물리학의 관점에서 생각해 보자. 300년

누군가 함께 행동해 주기를 기다릴 필요가 없습니다.

전에 뉴턴은 모든 물체가 고정적이며 불변하는 실체를 가지

우리가 움직이면 세상이 움직이니까요.

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오늘날의 양자 물리학과 하이젠버그의 불확실성 원리는 그와는 다른 그림을 제시한다. 즉 물체의 성질은 관찰 자에 따라 달라진다는 것이다.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이것은 어떤 의미일까? 물리학은 성

우리가 변하면 함께 생활하는 사람들도 변화되거나, 아니 면 새로운 사람들로 바뀌게 됩니다. 즉, 그들이 우리에게 교훈을 주는 동안 우리도 그들에게 교 훈을 주고 있다는 것입니다.

He is... -(사)독도사랑회 사무총장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회장 -세계녹색성장실천위원회 대표 -유엔평화봉사단 대표

박 철 효 독도사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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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S CONFERENCE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美통상압박 확대, 경제 부정적 영향 우려“ 많은 산업에서 부정적 영향 받을 것…자동차·철강 등 대표적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임기 중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 정례 회의를 마친 후 통화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미국의 통

로 따져보면 제한적이겠지만 지역 경제

자금의 유출 압력이 커지겠지만 당분

상압박이 강화되는 것에 대해

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고 생각한

간 대규모로 유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지 않

다.”고 우려했다.

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은 금통위는

을까 하는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라고

미국의 강화된 무역조치에 대해서는

이날 연 1.50%의 기준금리를 그대로

걱정했다. 한·미 금리역전에 따른 외국

“통상압박이 강화되면 한 두 업종이 아

유지했다. 다음 달 미국이 금리를 연

인 자금유출 위험에 대해서는 “당분간

니라 많은 산업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

1.50~1.75%로 올리면 우리나라 금리보

대규모로 유출될 가능성이 크지 않다”

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미수출 비

다 상단이 높아지게 된다.

며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

중이 높고, 대미흑자가 큰 업종이 타격

그는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이 총재는 지난달 27일 한은에서 열

을 받지 않을까 본다. 자동차와 철강을

이 상당한 수준에 있고, 경상수지도 상

린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이후 기자간

대표적인 품목으로 지목할 수 있겠다”

당 폭 흑자를 지속하고 있는 점을 볼

담회를 갖고 한국GM의 군산공장 철수

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것들이 증

때 대외 건전성이 상당히 양호하다”고

사태를 비롯한 미국의 통상압박 확대

폭되면 경제 주체들의 심리 위축으로

설명했다. 아울러 “외국인 채권 자금의

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짚으면

연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투자 행태를 보면 공공자금의 비중이

서 이같이 밝혔다.

에 전개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

상당히 높은 점도 자본유출 가능성을

다”고 강조했다.

줄이는 요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군산 공장의 경우 현재 가동률 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우리

한·미 기준금리 역전 가능성과 관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해

나라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숫자

련해서는 “이론적으로는 외국인 증권

“미국의 금리인상 경로를 보면 현재까

12

March 2018


GM 군산공장 폐쇄로 인해 GM 협력업체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 한 GM관련 협력업체에서 직원이 자동화 공정으로 조립되는 자동차 부품들을 살피고 있다.

지는 올해 3회 인상할 가능성이 높은

대해서는 “지난달 조사국에서 1분기 성

소비자물가 흐름은 하반기 점진적으

것으로 본다.”면서도 “미국의 금리인상

장률을 0.1% 안팎으로 높일 것으로 전

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총재는

과 연계해 한은이 기준금리를 자동적

망했는데, 지난 전망 대 파악하지 못했

“당분간 낮은 상승률이 나타나겠지만

으로 결정하는 것은 아니고, 그때의 경

던 대회경비로 9000억 원이 지출된 게

하반기부터 경기 성장세가 지속되는 등

기나 물가 상황에 따라 종합적으로 판

있다”며 “이러한 것들을 감안하면 지난

여러 요인으로 인해 수요 측면에서의

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망보다는 수치가 좀 더 높아질 것”이

상승 압력이 시차를 두고 높아질 것”이

라고 예상했다.

라고 말했다.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일문일답 -금융시장에선 한은의 다음 금리인상 시

성장세 지속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완화적

-한미 간 금리 역전이 당장의 자본유출 발

점을 5~7월 정도로 잡고 있다. 마침 김동

수준으로 평가하고 있다.

생시키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장기화가 되

연 경제부총리가 최근 일자리 대책의 일

앞으로 통화정책은 경기상황·물가·금융

면 한국에 대한 투자 매력도를 떨어뜨리게

환으로 추경카드를 언급, 확정되면 비슷한

안정 등을 종합적 고려해서 운영해 나가되,

된다. 총재께선 금리 역전에 따른 영향을

시기에 추경과 금리인상이 같이 이뤄지게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의 효과도 같이 살피

어느 정도로 보나. 가장 우려되는 부분은

된다. 추경을 해도 금리정상화의 현재 기

면서 통화정책을 펴 나갈 계획이다.

뭔가.

조가 유지될 수 있나. 만약 그렇지 않고 정

한은의 통화정책은 기본적으로 거시정

“이론적으로 보면 한미 금리가 역전이

부와 정책방향과 다르게 움직이게 된다면

책이긴 하지만 정책의 유효성 높이기 위해

되면 국내에 들어와 있는 외국인 증권자금

한은이 할 수 있는 미시적 정책공조는 어

서 자금의 흐름을 개선하는 노력도 병행하

의 유출 압력이 커지는 건 사실이다. 그러

떤 게 있나.

고 있다. 현재 금융중계지원대출 제도 중에

나 한미간 금리가 역전된다 하더라도 당분

“정부가 추경을 하더라도 현재의 통화정

‘신성장 일자리 지원프로그램’이란 제도를

간은 외국인 증권자금이 대규모 유출될 가

책 기조와 어긋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

갖고 있다. 이 프로그램을 실효성 있게 운

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다. 지난해 11월 금통위서 기준금리를 인

영해서 정부의 지원 정책과 조화를 이뤄나

상했지만 현재의 통화정책 기조는 여전히

가도록 하겠다.”

우리의 외환보유액이 상당수준이고 경 상수지도 상당 폭 흑자를 지속하는 점 등

March 2018

13


PRESS CONFERENCE

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대외건전성은 상

상이 종전보단 많아진 건 사실이다. 그러나

당히 양호하다.

닷차트를 가지고 말씀드리는 게 현재로선

또 외국인 채권자금 중에서 주체를 분류

개 추이를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다.”

가장 적절한 게 아닌가 한다.

했을 때, 소위 장기투자행태를 보이는 외국

물론 3회가 될지 4회가 될지는 앞으로

의 중앙은행이나 외국의 국부펀드를 비롯

미국의 고용, 물가 등 상황이 어떻게 전개

망에도 하향이 불가피해 보인다.

한 국제기구 등 공공자금의 비중이 상당히

되느냐에 따라 달라질 걸로 본다.

“그 두 사안이 국내 성장의 하방리스크를

높은 점도 큰 폭의 자본유출 가능성을 줄 이는 요인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한은의 경제성장률 전

그러나 늘 말씀드리는 대로 미국의 금리

높이는 그런 요인이지만 현재로서 수치로

인상과 연계해서 한은 기준금리가 자동적

환산해보면 아직 저희가 발표했던 성장률

그리고 과거의 경험을 보면 대규모의 증

으로 결정되는 건 아니다. 통화정책 방향은

을 조정해야 할 상황까진 아직 이르지 않은

권 자금 유출은 내외 금리차 보다는 국제

미국의 금리인상을 포함한 그때그때의 경

것으로 보인다. GM 관련사안의 경우, 향후

금융시장의 충격이나 일부 신흥국 경제의

기와 물가 상황에 따라서 종합적 판단해서

처리방향이나 미국의 통상압력 강화 추이

불안이 확산되는 경우에 주로 발생했다.

결정한다.”

를 지켜보면서 그에 따라서 성장률에 다시 반영하게 되면 다시 반영해 발표하겠다.”

금리차 만으로 발생한 사례는 찾기 힘들 다. 자본유출입은 금리 차 외에도 국내외 경기나 물가 상황, 환율 변동에 대한 기대,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와 미 통상압박

국제금융시장에서의 위험자산선호 등의 요

이 향후 국내에 어떤 영향 미칠 거라 전망

-미국이 예상을 뛰어넘는 압박을 했을 경

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보여

하나.

우 가장 타격받을 걸로 보이는 산업은 뭐

진다.

“두 사안이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주

라고 보나.

지난해 8월 지정학적 리스크가 불거진

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커진 게 사실이다.

“통상압박이 강화되면 한 두 업종뿐 아니

이후로 외국인 자금이 증시에서 유출됐지

다만 군산공장의 경우 현재 가동률이 상당

라 많은 산업에서 부정적 영향을 받을 걸

만 다시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히 낮은 수준에 와 있기 때문에 공장 폐쇄

로 예상된다. 일단 쉽게 생각한다면 대미수

것, 또 CDS프리미엄 등 여러 가지를 감안

가 우리나라 경제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숫

출 비중이 높고 대미흑자가 큰 업종이 타

할 때 국내 자산에 대한 투자 수요는 계속

자로 따져보면 제한적일 것이다.

격받지 않을까 생각한다. 자동차와 철강을

양호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그렇지만 지역경제 미치는 영향은 크다고

대표적인 품목으로 지목할 수 있겠다. 물론

생각한다.

이는 앞으로 미국 통상정책이 어떻게 나갈

미국에서 일부 품목에 세이프가드를 발동

지를 면밀히 본 후에 답할 사안이라고 생각

-총재께선 그간 미국의 금리인상만을 가

하는 등 강화된 보호무역 조치가 우리 수

한다.”

지고 금리 결정 하지 않는다고 해 왔다. 그

출에 미치는 영향도 숫자로만 놓고 보면 현

렇지만 당장 미국이 금리인상 횟수를 종전

재로선 그리 크다고 얘기할 수 없다.

3차례서 4차례로 늘릴 거란 전망이 많아

그렇지만 이 사안이 더 확대될 경우, 즉 군

-리보(LIBOR) 등에서 달러 조달금리가 원

지는데.

산공장 폐쇄로 그치지 않고 더 확대된다거

화보다 낮은 상황이다. 1년 물 스왑포인트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향후 금

나 미국의 통상압력이 지금 조치에서 국한

도 크게 하락해서 2008년 위기 이후 최저

리인상 경로를 가늠해볼 수 있는 대표적인

하지 않고 주력품목까지 확대될 경우에는

수준이다. 이게 한미 원화-달러 금리 차에

기준이 위원들의 ‘닷차트’다.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이 적다고 할 수 없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보나. 최저수준

닷차트를 보면 아직 3회 인상의 가능성

을 거다.

으로 하락하는 상황에서 쏠림은 없었나.

이 현재로선 높은 걸로 파악된다. 최근 미

또 이런 것이 더욱 증폭된다면 우리 경제

“스왑포인트가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으

국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지면서 정상화

주체들의 심리 위축으로 연결될 가능성도

로 하락한 게 사실이다. 한미간 1년물 금리

속도가 예상보다 빠를 수 있다고 하는 예

배제할 수 없다. 이 두 사안은 앞으로도 전

차를 보면 2009년만 해도 2%대 중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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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에서 최근에는 소폭 마이너스 수준까지 금

력이 없거나 업황이 나쁜 그런 기업을 일

행을 효율화 하는 효과가 있다. 그 다음으

리차가 역전이 됐다.

시에 문을 닫게 해서 실업자를 양산해내는

로 아무래도 대체 고용을 창출하는 효과가

이렇게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것의 가장 주

그러한 의미로 말한 것이 아니다. 비효율적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근로시간 단축에도

된 이유는 내외 금리차 축소 또는 역전에

부문에 가 있는 인적자원, 물적 자원을 보

불구하고 기존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이 그

따른 것이다.

다 효율적 부문으로 재배치하는 과정을 포

대로 유지된다고 한다면 기업들 입장에서,

그렇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보험사 비

괄적으로 설명한 것이다.

특히 초과근무의 의존도가 높은 제조업체

롯해서 기관투자가들의 해외증권 투자가

그리고 그러한 방향의 구조조정은 우리의

등은 아무래도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질 수

확대되고 그에 따른 환 헤지 수요로 인해

장기성장 기반을 다져간다는 측면에서 지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

서 스왑자금이 수요가 우위를 보이는 상황

속돼야 한다.

이다. 그러다보니 일시적으로 수급 불일치

전반적 실물경제 상황은 전체적으로 양호

-평창 동계올림픽 효과에 대해 최근 청와

에 따라 심리적 쏠림요인도 가세한 측면이

한 상황이고 금융측면에서도 이렇다 할 위

대의 분석이 나왔다.

있다고 생각한다.”

험이 크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장기성장의

“한은에선 조사국에서 경제전망을 내놓

구축을 위해서도 꾸준히 구조조정을 추진

을 때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1분기 성장

해야 한다.”

률을 0.1%p 내외 높일 거라고 설명 드렸다.

-1월달 소비자물가상승률이 1.0%로 굉장

그 이후에 올림픽 조직위 측 의견 들어보

히 낮다. 수요측면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니 그때 파악하지 못했던 대회운영경비가

상당히 낮은 게 아닌가 보여 지는데 물가

-경제성장을 전망하면서 소비개선을 강조

9000억 원이 있다고 한다. 그걸 감안하면

상승 경로가 전망대로 가고 있다고 보나.

했다. 그런데 소비자심리지수가 석 달째

지난번 전망했던 것보다는 수치가 조금 더

“우선 주된 요인은 축산물 가격이 하락했

하락하는 중이다. 오히려 소비는 위축되는

높아질 걸로 생각한다.”

고 실손 보험료 동결 등에 주로 기인했다.

게 아닌가 싶다. 그런데도 소비가 개선될

즉, 기상변화와 같은 일시적 요인이나 규제

거라고 보는 근거가 뭔가.

물가 등의 측면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소비동향을 보면 외국인관광객이 조금 축

-한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더뎌지는 데 반

으로 보고 있다.

소되는 등의 영향에 따라서 일시적인 월별

해 미국은 계속 빨라질 거란 전망이 나온

그렇지만 앞으로 소비자 물가의 흐름은 지

변동이 있다. 그러나 소비는 전반적으로 꾸

다. 내외금리차가 1%까지 벌어지게 될 거

난해 초에 공급요인에 의한 물가상승이 큰

준히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란 얘기도 나온다. 이 경우에도 외국인 자

데 따른 기저효과로 당분간 낮은 상승률을

소비자 심리지수도 적어도 기준치는 상회

금의 유출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나.

보이겠으나 하반기로 가면서 경기성장세의

하는 걸로 알고 있다. 앞으로 전반적 경기

“미국의 금리인상 횟수에 만약 한은의 금

지속 등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수요측면

도 전체적으로 견실한 성장세가 이어지고

리인상 횟수가 미치지 못하면 역전까지는

물가상승압력이 시차를 두고 점진적으로

있고,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에 따라 소비

갈 수 있을 거라고 본다. 그렇지만 현재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는 완만하지만 계속 개선될 것으로 본다.”

선, 또 당분간은 자본유출을 크게 걱정하 지 않는다. 특히 최근 채권자금의 경우 계속 순유입이

-올해 초반에 총재께서 한계기업의 구조

-새벽에 결정된 근로시간 단축이 어떤 경

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자본유출 압

조정을 추진하는 적기라고 했었다. 최근

제적 효과가 있다고 보나. 또 이로 인한 기

력이 크지 않을 거다.

대내외 여건이나 고용시장의 상황을 보면

업의 부담은 어떨 것이라 보나. 전체적인

1%p까지 가면 어떻겠느냐고 질문했는데,

그리 좋진 않은 것 같다. 지금도 여전히 적

성장률에는 어떤 영향을 줄까.

‘어느 수준에 가면 어떻게 될 거다’라고 예

기라고 보나.

“근로시간 단축은 두 가지 효과가 있다. 먼

단하긴 어렵다. 금리결정을 할 때 마다 유

“제가 말씀드린 기업의 구조조정이란 경쟁

저 장시간 노동에 의존하는 기존 생산 관

심히 살펴보고 정책을 운용해 가겠다.”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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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손경식 CJ그룹 회장

경총 제7대 회장에 손경식 CJ회장 공식 선임

손경식 CJ그룹 회장

총 전형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

뒤 논의 과정을 거쳤다”며 “심의 결과 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회의를 열고

석한 전형위원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차

손경식 CJ 회장은 1995년 CJ그룹 회장

만장일치로 손 회장을 차기 회장에 추대

기 회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

에 취임한 뒤 현재까지 이재현 회장을 도

하기로 결정한 뒤 손 회장 측에 회의 결

혔다.

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재계와 정계를

과를 전달했고 손 회장 측은 수락 의사

전형위 측은 “손 회장은 경제계의 높

[프로필] 손경식 CJ그룹 회장

중재하는 역할에 능통하다는 평가다.

은 신망과 존경을 받고 있으며 특히 대

특히 지난 2005년부터 2013년까지 대

경총은 지난달 22일 총회를 열고 전형

한상공회의소 회장 재직 당시 경총 회장

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을 맡아 경제단체

위에 회장 선임 전권을 위임한 바 있다.

과 호흡을 맞춰 노사정위원회에 경제계

에 대한 이해가 높아 각종 경제단체 수

손 회장은 현재 인도 출장 중으로 4일 입

대표로 참여해 노사정 합의를 도출한 경

장 후보에 단골손님이었다. 지난해에는

국, 5일 손 회장 측과 취임식 일정을 상의

험이 있다”며 “이런 경륜을 바탕으로 진

전국경제인연합(전경련) 회장 후보 물망

한 뒤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행되고 있는 노사정대표자회의에 경제

에도 올랐다.

를 밝혔다.

김영배 전 부회장의 사임으로 현재 공 석인 상근부회장은 차기 회장인 손 회장

계 대표로 충분한 역량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추대 이유를 설명했다.

▲1939년생 ▲서울대 법대 ▲미국 오 클라호마주립대학교 경영학 석사 ▲

이 추천하기로 했다. 전형위 측은 “손 회

이날 열린 전형위에는 박복규 전국택

1968년 삼성전자공업 ▲1977년 삼성화

장이 상근 부회장을 추천하면 전형위와

시연합회 회장(전형위원장), 윤여철 현대

재 사장 ▲1991년 삼성화재 부회장 ▲

논의를 해서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부회장, 김영태 SK 부회장, 권영

1994년 CJ주식회사 대표이사 회장 ▲

전형위 측은 “경제단체장으로서 인품

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정지택 두산중

1995년 CJ그룹 회장 ▲2005년~2013년

과 덕망을 갖추고 경제계 전반을 이해하

공업 부회장, 조용이 경기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2007년 CJ제일

고 기업경영 경험이 많고 노사관계 통찰

회장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회의

제당 회장 ▲2007년 경제사회발전노사

력을 갖춘 데다 회원사 간 이해와 소통

에는 6명의 위원 중 해외에 나가 있는 권

정위원회 위원 ▲2011년 국가경쟁력강

을 잘할 수 있는 후보자 4명으로 압축한

부회장을 제외한 전원이 참석했다.

화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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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윤석금 웅진 회장

윤석금 웅진 회장, 경영 전략서 ‘사람의 힘’ 출간

를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책 ‘긍정이 걸작을 만든다’에

그러나 웅진은 2012년 웅진코웨이

이어 10년 만에 두 번째 책 ‘사람의

를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면서 지

힘: 영원한 세일즈맨 윤석금이 말한

난 5년간 렌탈사업을 중단한 바 있

다’(리더스북)를 펴냈다.

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은 “앞으로

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첫 번째

윤 회장은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모든 제품을 빌려 쓰는 시대로 변화

세일즈맨을 거쳐 맨손으로 회사를

할 것이고 웅진이 만들어낸 렌탈시

창업한 대표적인 자수성가형 CEO다.

스템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며 “렌탈

새 책 ‘사람의 힘’에서는 지난 38년간

의 원조답게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

웅진그룹을 경영하면서 얻은 경험을

를 도입해 시장을 확장시킬 것”이라

바탕으로 기업이나 조직을 이끄는

고 포부를 전했다. 또 “웅진이라는 브

리더들이 꼭 알아야 할 핵심 전략과

랜드는 이미 렌탈의 고유명사”라며

가치에 대해 소개한다. 특히 “직원 7명으로 시작해 보기

“앞으로 창조적 아이디어를 담은 제 윤석금 웅진 회장

품과 판매방식을 선보이고 소비자가

드문 성공 신화를 이룬 것도, 기업회생신

코웨이 매각했던 웅진, 5년 만에 렌탈

좋아할 다양한 것을 만들어 나가겠다.”

청 등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다시 일어선

사업 재가동

고 말했다.

것도 결국 사람의 힘 덕분이었다.”면서

웅진코웨이를 사모펀드에 매각하면서

이번 렌탈 사업 재개를 위해 웅진렌탈

영업과 조직관리, 리더십 등 5가지 영역

렌탈사업을 중단했던 웅진그룹이 5년 만

은 서울, 경기, 대전, 부산 등 주요 도시에

에 걸쳐 ‘사람 경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

에 렌탈사업에 다시 뛰어들었다. 웅진그

30여개의 지국을 설립하고 100여개의 대

수한다.

룹은 정수기, 비데, 공기청정기 등의 생활

리점을 모집했다. 이어 지국과 지점 및 대

가전 렌탈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리점 조직을 지속적으로 확장하는 한편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추천사를 통 해 “오랜 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지혜

새로 선보이는 생활가전의 브랜드는

와 통찰을 담은 역작”이라고 밝혔고 박

‘웅진 렌탈’이다. 그동안 정수기에서 쌓은

렌탈사업은 웅진코웨이, 웅진씽크빅

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경영자들

웅진의 소비자 인지도와 함께 ‘렌탈의 원

사업본부장 출신인 신승철 부사장이 총

이 살아있는 경영교과서 하나를 얻었다”

조’라는 점을 강조해 인지도를 높이겠다

괄한다. 웅진은 이날 정수기, 공기청정기,

고 평가했다.

는 전략이다.

비데, 매트리스 등 총 8종의 제품도 선보

앞서 2009년 출간된 첫 책 ‘긍정이 걸

1989년 정수기 사업을 시작한 웅진은

작을 만든다.’는 윤 회장이 평범한 영업

렌탈서비스를 고안해 새로운 사업모델

사원으로 시작해 그룹 총수가 되는 과정

로 도입했다.

에서 얻은 메시지를 담은 책으로 15만부 넘게 판매됐다.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던 것으로 정수 기, 공기청정기 등 생활가전의 소비문화

온라인 판매도 병행한다.

였다. 신승철 부사장은 “정수기에 대한 소비 자의 신뢰가 많이 떨어져 있다”며 “이번 제품은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에 중심을 뒀다”고 전했다.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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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등기이사 물러난다

이해진 네이버 GIO

네이버 사옥 모습

해진 네이버 GIO(Glob a l

며 “산업의 패러다임이 빠르게 전환되고

립대, 카이스트에서 재무 분야를 연구

Investment Officer)가 네이버 등기

있는 글로벌 시장 상황에서 GIO로서의

해 왔다. 미국 투자회사인 Dimensional

이사에서 물러난다.

직무에 더욱 전념하기 위해 임기가 만료

Fund Advisors 부사장직을 역임했으며,

되는 사내이사직도 연임하지 않기로 했

현재 한국금융연구원, 한국은행 외화자

다”고 설명했다.

산운용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는 등 기

네이버는 이 GIO와 이종우 교수의 등 기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이사회를 열어 신규 사내외 이사 후보로 최인혁 비

신규 네이버 사내이사 후보인 최인혁

즈니스위원회 리더, 이인무 카이스트 교

비즈니스위원회 리더는 네이버 초창기

네이버는 신규 사내·외 이사 후보는

수를 추천했다.

멤버로 합류해 이후 개발경영진을 역임

3월 23일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은 이

그동안 이사회 멤버로서 활동을 해왔

했다. 네이버 서비스 본부장, NAVER I&S

후 최종 선임된다.

던 이 GIO는 3월19일 임기 만료 후 연임

서비스운영 본부장, 해피빈재단 대표 등

주주총회의 최종승인을 받게 되면 네

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을 거친 그는 서비스 운영과 비지니스 분

이버 이사회는 변대규 의장을 비롯해 사

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고 네

내이사로 한성숙 대표, 최인혁 리더, 사외

이버 측은 설명했다.

이사로 김수욱 교수, 정의종 변호사, 홍준

네이버 관계자는 “이 GIO는 지난해 3월부터 글로벌 투자 및 사업에 매진하 기 위해 이사회 의장직을 내려놓고 사내

새로운 사외이사 후보인 이인무 카이

이사로 등기이사로서의 역할만을 했다”

스트 경영대학 교수는 고려대, 싱가폴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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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업재무 및 투자 전문가로 꼽힌다.

표 교수, 이인무 교수 등 총 7명으로 구성 될 예정이다.


COVER STORY 게임 Big 3

게임 빅3, 올 해외 공략 확대...M&A·신사업 급피치

내 게임사 ‘빅3’에 해당하는 넷마

씨소프트 1조7587억 원이다. 이는 전

(M&A)과 투자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

블게임즈, 넥슨, 엔씨소프트가 해

년대비 각각 62%, 28%, 79%가 상승

보해 게임 산업의 전성기를 이어간다

외매출 상승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

한 수치다. 3사의 합산 매출 규모는

는 전략이다.

대실적을 달성했다. 이들 3사는 올해에

10조원으로 추산되는 국내 게임시장

넷마블은 지난해 매출 2조4248억

도 적극적인 인수합병과, 신제품 개발,

의 60%에 이른다. 이중 해외 매출은 넷

원, 영업이익 5096억 원, 당기순이익

신사업 투자를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

마블게임즈 1조3180억 원, 넥슨 1조

3627억 원을 기록했다. 사상 처음으로

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 추세

5110억 원, 엔씨소프트 4248억 원이다.

연 매출 2조원 시대를 열며 넥슨을 제

가 이어진다면 지난해의 실적을 훌쩍

전체 매출 대비 비중으로는 각각 54%,

치고 게임업계 매출 1위 자리를 꿰차

뛰어넘는 또 다른 역사가 올해 작성될

66%, 24%에 해당한다. 이들이 달성한

며 10년 만에 판도를 바꿨다.

수 있을 것으로 게임업계는 기대하고

해외 매출을 합산하면 3조원이 넘는다.

넥슨은 지난해 매출 2조2987억 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17 대한민국

영업이익 8856억 원을 달성했다. 넥슨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게임즈와

게임백서’에 따르면 2016년 기준 국내

도 첫 연 매출 2조원을 달성했으나, 넷

넥슨이 연매출 2조원을 넘어섰다. 엔

게임 산업 수출액은 3조9607억 원이

마블에 근소한 차이로 밀려 매출 1위

씨소프트도 2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다. 전문가들은 이들 3사의 수출 견인

자리를 내줬다.

올려 연매출 최대치를 달성했다. 이들

에 힘입어 지난해에는 수출규모가 약

엔씨소 프 트는 지난해 매출 1조

3사 모두 국내뿐 아니라 해외매출도

5조원 규모로 성장했을 것으로 추정했

7587억 원, 영업이익 5850억 원, 당기

가파르게 상승했다는 점도 주목할 점

다. 국내 게임업계 ‘빅3’인 넷마블게임

순이익 4439억 원을 올렸다.

이다.

즈, 넥슨, 엔씨소프트의 상승세가 매섭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최대 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넷마블게임즈

다. 합산 연 매출 6조원 시대를 연 이들

적을 기록했으나, 연 매출 2조원 달성

2조4248억 원, 넥슨 2조2987억 원, 엔

3사는 올해에도 적극적인 인수·합병

엔 실패했다.

있다.

March 2018

19


넷마블

사업영역 확대한다…’스팀’ 게임 개발 투자 ‘리니지2레볼루션’ 아시아서 인기몰이...북미 등 글로벌 진출 마블은 지난해 연

마구마구(가제)’, 인기 캐

결기준 매출 2조

릭터 쿵야를 활용한 ‘쿵

4248억 원, 영업이익

야 캐치마인드’, ‘쿵야 야

5096억 원, 당기순이익

채부락리’ 등을 준비하

3627억 원을 기록했다.

고 있다.

이는 지난 2015년 매

또 AI 게임개발과 관

출 1조원을 달성한 후

련해 방 의장은 AI 서비

2년 만에 매출 2조 원대 를 올린 것이다. 2016년

스엔진 ‘콜럼버스’를 고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넷마블 사옥

도화하고, 지능형 게임

에는 매출 1조5000억 원을 기록한 바

장르 개척 등 4가지 방향성을 제시했

개발을 위한 AI 게임센터 설립 및 AI

있다.

다. 먼저 넷마블은 자체 IP 및 개발 스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한 북미 AI 랩

특히, 지난해 연간 기준으로 전체 매

튜디오 투자를 통해 모바일 게임을 넘

등을 준비하고 있다.

출의 54%, 총 1조3180억 원의 매출을

어 콘솔 게임 및 글로벌 게임 플랫폼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글로벌 메이

해외에서 올렸다. 지난해 4분기에만 해

‘스팀(Steam)’ 게임 개발에도 적극 투자

저 게임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위

외 매출은 4181억 원으로(전체 매출 대

할 방침이다.

해 빅마켓 공략에 총력을 다하고 있으

비 68%)으로 분기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리니지2 레볼루션’이 아시아,

콘솔 게임으로는 넷마블의 자체 IP

며, 새로운 시장변화와 기술 발전에 선

인 ‘세븐나이츠’가 닌텐도 스위치 타이

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사업영역을

틀로 개발된다.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현재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

또 스팀 및 다수 콘솔 게임에 타이틀

방 의장은 또 ‘NTP(넷마블 투게더

하고 있는데다 지난해 11월 북미 시장

로 개발 중인 ‘리틀 데빌 인사이드’의

위드 프레스)’ 행사에서 “M&A와 관련

등 글로벌 출시 효과가 더해졌기 때문

개발사 니오스트림 인터랙티브에 지분

한 발표를 기다리는 것을 알고 있다”면

이다.

(지분율 약 30%)을 투자한다.

서 “블록체인과 인공지능(AI) 관련 회

또한 북미 자회사 카밤(Kabam)의

넷마블의 자체 IP 육성도 본격화한

사들도 많이 만나고 있다”고 언급했다.

‘마블 컨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잼시티

다. 인기 게임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특히 그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Jamcity)의 ‘쿠키잼’도 북미 시장에서

MMORPG ‘세븐나이츠2’, 스톤에이지

대해 “큰 비전을 갖고 있다”며 “게임과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IP를 MMORPG로 개발 중인 ‘스톤에이

의 (암호화폐의) 연계성도 굉장히 크다

넷마블은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MMORPG(가제)’, 모두의마블의 글

고 생각한다. 게임을 포함한 다양한 산

▲플랫폼 확장 ▲자체 IP(지적재산권)

로벌 버전인 ‘리치 그라운드(가제)’, 야

업에서 새로운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육성 ▲AI(인공지능) 게임 개발 ▲신

구게임 마구마구 IP를 확장하는 ‘극열

고 말했다.

20

March 2018


COVER STORY 넥슨

픽셀베리 스튜디오 등 인수…아시아 시장 공략 중국 진출 ‘던전앤파이터’ 효과...북미 진출 가속화 슨 은 지난해 연간 매출 2 조

잠재력이 높은 동남아시아 지역의 허

2987억 원, 영업이익은 8856억

브로 육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영향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8%, 123%가 각각 오른 수치다. 연간

이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기 위해 박

해외 매출은 1조5110억 원으로 전체

지원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가 지난달

매출 대비 66%를 차지했다.

넥슨 컴퍼니의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넥슨의 해외 매출은 중국에 진출한

(COO)로 자리를 옮겼다.

PC게임 ‘던전앤파이터’가 지속적으로

김정주 NXC 대표

흥행을 거두고 있기 때문이다. 자회사

Stories You Play)’, ‘하이스쿨 스토리

슨코리아의 대표로 일하며 활발한 투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대화형 스토리텔

(High School Story)’ 등 모바일에서

자와 인수를 통해 게임 라인업을 확대

링 게임 ‘초이스(Choices: Stories You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Interactive

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했다. 또 던전앤

Play)’도 해외 실적을 견인했다.

narrative game) 시장을 개척한 장르

파이터를 비롯한 라이브게임의 장기

선두주자다.

흥행을 주도,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높

넥슨은 올해에도 글로벌 진출을 가 속화해 유저 수 확대와 매출을 끌어올 린다는 전략이다.

픽셀베리 스튜디오는 올리버 미아

그는 2014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넥

은 성장을 견인했다.

오(Oliver Miao)를 포함한 세 명의 공

이정헌 신임 대표 역시 사업실무부

지난 1월 출시한 오픈월드

동 창립자에 의해 2012년 설립됐으며,

터 사업총괄 임원까지 두루 거친 사업

MMORPG ‘야생의 땅: 듀랑고’와 ‘오버

12년 전에 최초의 모바일 스토리텔링

분야 전문가다. 2003년 넥슨에 신입사

히트’ 등 한국에서 성공한 게임들을 중

게임을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로 구

원으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담

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문을 두드릴 계

성됐다.

당하며 탁월한 사업역량을 발휘한 바

획이다.

넥슨과 픽셀베리는 앞으로 콘텐츠

있다.

또한 지난해 인수한 북미 소재의 모

개발을 위해 공조를 해나갈 예정이며,

오웬 마호니 넥슨(일본법인) 대표이

바일 대화형 스토리텔링 게임 개발사

넥슨은 픽셀베리 스튜디오의 해외 사

사는 “이정헌 신임 넥슨코리아 대표와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통해 서구권 진

업 확대 및 모바일 스토리텔링 게임

박지원 글로벌 COO가 넥슨만의 DNA

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초이스’의 현지화를 지원, 아시아 시장

와 노하우를 글로벌로 확대해 넥슨컴

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퍼니의 더 큰 성장과 도약을 일궈낼

넥슨은 지난해 ‘픽셀베리 스튜디오’ 와 태국 ‘아이디씨씨(iDCC)’를 인수하 며 해외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넥슨은 지난해 6월 태국 게임

것”이라고 기대를 표한 바 있다.

퍼블리셔 아이디씨씨(iDCC)의 지분

그는 “올해에도 넥슨은 라이브 서비

넥슨은 지난해 픽셀베리 스튜디오를

100%를 인수 완료했다. 사명을 ‘Nexon

스와 새로운 차별화된 게임 개발에 집

인수했다. 이 회사는 ‘초이스(Choices:

Thailand’으로 변경하고 태국을 성장

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March 2018

21


엔씨소프트

공격적인 M&A 나선다…VR, AR, AI 게임 개발중 국내 평정한 ‘리니지M’...이제는 글로벌

씨소프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만, 각 시장에 맞는 콘텐츠로 승부한다

매출 1조7587억 원, 영업이익

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5850억 원, 당기순이익 4439억 원을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하반기 출시한

기록했다. 전년 대비 79%, 78%, 64%

‘리니지M’의 인기에 힘입어 최대 실적

각각 성장했다. 특히 PC게임 리니지의

을 올렸다. 다만 리니지M을 제외하면

IP를 활용한 리니지M이 국내 게임 시

두각을 나타낸 신작 게임들이 없었다

장을 사실상 평정하면서 매출이 크게

는 점에서 아쉬움으로 남는다.

증가했다. 리니지M 등 모바일게임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기록한 매출은 9953억 원에 달했다.

제가 해결되면 게임업계는 사상 최대

한 이후로 여러 종류 게임을 출시했지

실적을 다시 경신할 수 있을 것”이리고

만,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다는 점이

말했다.

고민스럽다”며 “내부적으로 판단하기

한편 리니지M으로 인해 국내 게임 시장 매출이 늘면서 해외 매출 비중이 다소 줄었다. 2016년 40%였던 해외 매

윤 CFO는 “작년에 리니지M을 출시

엔씨소프트는 올해부터 공격적인

를 플레이 패턴, BM 패턴에 플레이어

M&A로 글로벌 사업을 확장할 방침이

가 식상하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M의 글로벌 진

다.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실

엔씨소프트는 모바일 MMORPG 외

출을 통해 해외 매출을 끌어올린다는

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는 예년

에도 새로운 기술을 활용한 VR, AR,

전략이다. 지난해 대만, 홍콩, 마카오

보다 더 적극적으로 국내외를 막론하

AI 기반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에 진출한 리니지M은 일본 등 해외 서

고 찾을 계획”이라며 “특히 해외에서

윤 CFO는 “VR, AR 관련해서 개발

비스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

전략적 포지션, 매출, 성장성, 개발에

하고 있다. 또한 PC 타이틀은 콘솔을

정이다. 또한 블레이드앤소울2, 아이온

있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M&A를 적

무조건 생각하고 있다. 그 밖에 새로운

템페스트, 리니지2M 등 올해 출시가

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기술들, 이를테면 AI를 베이스로 한 게

출은 지난해 24%에 그쳤다.

예정된 모바일게임 신작들도 글로벌

중국을 포함한 일본, 서구 지역별 시

임 등을 내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올

장 진출 전략에 대해선 “각 지역에 맞

해도 일부분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중국 판호 문제가 해결될 가

는 콘텐츠 개발이 조금 더 효과적이

엔씨소프트는 연 매출 2조원을 달성

능성이 커지며 게임 빅3의 수출규모도

지 않을까 생각해서 미국과 일본에서

하기 위해 다양한 신작 게임을 개발 중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내부 개발팀을 꾸려서 개발 중”이라며

이다. 블레이드 & 소울2, 아이온 템페

“그 결과가 올해는 출시로 보여줄 수

스트, 리니지2M 등 13종의 신작을 개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발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TL을 포함해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간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사드 문 제로 인해 중국 수출길이 막히며 어려 움을 겪었지만 북미, 유럽, 동남아로 새

이어 “처음으로 셋업한 스튜디오이

활로를 찾았다”며 “올해 중국 판호 문

기에 얼마나 실적을 낼지는 봐야겠지

22

March 2018

6개의 PC 및 기타 플랫폼 게임을 준비 중이다.


EQUITY

이건희 회장 지분가치, 1년새 3조원 증가 이재용 부회장은 1조5천억 원 상당 증가 최태원 회장도 1조원 웃돌아 지난 한해동안 1조원 클럽 신규멤버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등 세명에 달했다. 이들을 포함해서 벤처신화를 일구며 일약 신흥 주식부호로 떠오른 사람도 모두 6명에 달했다.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 (억원)

2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82,311.4

67,000.3

4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4

2018.2.23

2017.2.24

62,114.7

N/A

March 2018

삼성전자 부회장

2018.2.23

2017.2.24

178,391.1

146,263.4

3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127.7

22.0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311.1

22.9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77,342.2

77,226.1

5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6.0

0.2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N/A

N/A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48,031.6

35,596.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435.5

34.9


EQUITY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45,362.6

48,172.9

8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25,571.3

20,697.5

10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21,959.2

22,313.1

현대차그룹 회장

7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10.3

-5.8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32,949.5

N/A

9위

정의선

증감액 (억원)

증감률 (%)

N/A

N/A

현대자동차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73.8

23.5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22,898.5

24,351.7

11위

이명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53.2

-6.0

신세계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54.0

-1.6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21,926.7

14,425.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501.2

52.0

March 2018

25


12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21,604.1

17,100.7

14위

임성기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8,940.7

12,801.7

16위

구본무

평가총액 (억원)

26

2018.2.23

2017.2.24

16,714.6

12,726.2

March 2018

호텔신라 사장

12위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503.3

26.3

한미약품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21,604.1

17,100.7

15위

정몽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503.3

26.3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미홀딩스 34.32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139.0

48.0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7,586.5

12,001.1

17위

정용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85.4

46.5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1.28 LG상사 2.51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88.3

31.3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6,300.3

12,529.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70.4

30.1


EQUITY

18위

조정호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6,227.5

11,551.0

20위

최기원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5,303.8

11,340.0

22위

이해진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1,779.6

12,293.5

메리츠증권 회장

19위

김범수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676.5

40.5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5,480.1

11,078.1

21위

신동빈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402.0

39.7

롯데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9.07 롯데칠성(우) 2.34 롯데칠성 5.71 롯데쇼핑 13.46 롯데케미칼 0.27 롯데손해보험 1.3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63.8

35.0

네이버GIO(라인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3,344.8

14,468.1

23위

김대일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23.3

-7.8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네이버 4.31

펄어비스 39.0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13.9

-4.2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1,474.6

N/A

증감액 (억원)

증감률 (%)

N/A

N/A

March 2018

27


28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0,446.3 7,884.0

March 2018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7.72 LG상사 3.01 BGF리테일 31.8 휘닉스소재 2.46

29.0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62.3 32.5 2018.2.23 2017.2.24

11,156.7 16,801.4

27위 신동국

평가총액 (억원)

2018.2.23 2017.2.24

10,381.8 6,993.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644.6 -33.6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한미약품 9.13 한미홀딩스 1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88.8 48.5

$$$$$$$$$$$$$$$$$$

김택진 2,570.1 평가총액 (억원)

$$$$$$$$$$$$$$$$$$

26위 증감률 (%)

$$$$$$$$$$$$$ $$$$$$$$$$$$$$$$$$

8,869.6 증감액 (억원)

홍석조

$$$$$$$$$$$$$$$$$$$$$$$$$$$$$$$ $$$$$$$$$$$$$$$ $$$$$$$$$$$$$$$$$$

11,439.7

25위

$$$$$$$$$$$$$ $$$$$$$$$$$$$$$$$$ $$$$$$$$$$$$$$$$$$ $$$$$$$$$$$$$$$$$$

2017.2.24

LG전자 부회장

$$$$$$$$$$$$$$$$$$ $$$$$$$$$$$$$$$$$$ $$$$$$$$$$$$$$$$$$ $$$$$$$$$$$$$$$$$$

2018.2.23

$$$$$$$$$$$$$ $$$$$$$$$$$$$$$$$$

평가총액 (억원)

$$$$$$$$$$$$$$$$$$ $$$$$$$$$$$$$$$$$$ $$$$$$$$$$$$$$$$$ $$$$$$ $$$$$$$$$$$$$$$$$$

구본준

$$$$$$$$$$$$$$ $$$$$$$$$$$$$$$$$$

$$$$$$$$$$$$$$$$$$$$$$$$$$$$$$$$ $$$$$$$$$$$$$$$$$ $$$$$$$$$$$$$$$$$$

$$$$$$$$$$$$$$ $$$$$$$$$$$$$$$$$$ $$$$$$$$$$$$$$$$$$ $$$$$$$$$$$$$$$$$$

$$$$$$$$$$$$$$$$$$ $$$$$$$$$$$$$$$$$$ 24위 BGF리테일 회장

한양정밀회장


EQUITY 천억대 주식부호표

(주)LG 상무(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9,242.6

70 한현옥 58 F

클리오 대표이사

3,782.3

29 김남구 55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9,220.2

71 김홍국 61 M

하림 회장

3,661.6

30 허재명 47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8,866.1

72 정성이 56 F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3,605.7

31 조양래 81 M

한국타이어 회장

8,525.1

73 정교선 44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603.2

32 정몽윤 63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252.4

74 김준기 74 M

전 DB그룹 회장

3,474.6

33 이준호 54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8,213.1

75 안성호 50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3,355.3

34 조현준 50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7,957.6

76 장세준 44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3,350.8

35 이학수 72 M

전 삼성물산 고문

7,728.7

77 김인주 60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3,326.9

36 김승연 66 M

한화그룹 회장

7,615.5

78 이재환 51 M

톱텍 대표이사

3,283.8

37 함영준 59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7,247.1

79 남승우 66 M

풀무원 대표이사

3,275.4

38 이화경 62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7,207.4

80 정유경 46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272.8

39 정몽진 58 M

KCC 대표이사 회장

6,958.8

81 윤동한 71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3,248.8

40 정현호 56 M

메디톡스 대표이사

6,652.5

82 서민정 27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3,187.2

41 구본식 60 M

희성그룹 부회장

6,638.9

83 김종희 42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161.4

42 양용진 65 M

코미팜 회장

6,593.9

84 허용수 50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3,158.8

43 담철곤 63 M

오리온그룹 회장

6,344.3

85 이용한 54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157.2

44 김영식 66 F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230.4

86 이채윤 68 M

리노공업 대표이사

3,154.4

45 정용지 48 M

케어젠 대표이사

5,957.1

87 유준원 44 M

텍셀네트컴 대표

3,139.0

46 조창걸 79 M

한샘 회장

5,670.9

88 정지완 62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083.3

47 조현상 47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643.2

89 강병중 79 M

넥센 회장

3,021.8

48 정지선 46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538.8

90 성규동 61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992.7

49 이웅열 62 M

코오롱그룹 회장

5,526.7

91 신격호 96 M

롯데그룹 총괄회장

2,885.1

50 조현범 46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5,464.9

92 이복영 71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871.1

51 김석수 64 M

동서식품 회장

5,464.4

93 허일섭 64 M

녹십자 회장

2,860.4

52 김상헌 69 M

동서 고문

5,311.9

94 윤성태 54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839.3

53 허창수 70 M

GS그룹 회장

5,239.3

95 김창수 57 M

F&F 대표이사

2,737.5

54 문은상 53 M

신라젠 대표이사

5,147.0

96 이장한 66 M

종근당그룹 회장

55 구본능 69 M

희성그룹 회장

5,115.4

97 박철완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2,699.5

56 김남호 43 M DB금융연구소 상무(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장남)

4,995.1

98 최재호 57 M

무학 대표이사

2,678.2

57 장형진 72 M

영풍 회장

4,905.6

99 김병관 45 M

웹젠 대표이사

2,641.8

58 강정석 54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865.5

100 김기병 80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639.1

59 조석래 83 M

효성그룹 명예회장

4,702.1

101 구본상 48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631.1

60 임병철 59 M

한불화장품 회장

4,691.4

102 김용우 57 M

더존비즈온 이사

2,627.4

61 최창원 54 M

SK케미칼 부회장

4,540.5

103 홍원식 68 M

남양유업 회장

2,593.6

62 김가람 40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440.0

104 조희원 51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537.9

63 구본학 49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4,421.9

105 이호진 56 M

전 태광그룹 회장

2,532.4

64 박관호 46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305.9

106 정몽열 54 M

KCC건설 사장

2,465.4

65 정몽규 56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4,301.2

107 이화영 67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462.7

66 정몽익 56 M

KCC 사장

4,223.5

108 조양호 69 M

한진그룹 회장

2,457.6

67 이수영 76 M

OCI 그룹 회장

4,202.6

109 김용민 42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454.5

68 조현식 48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4,073.1

110 허진수 65 M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403.6

69 김선영 63 M

바이로메드 이사

3,834.5

111 곽병학 54 M

신라젠 대주주

2,397.5

March 2018

(억원)

$$$$$$$$$$$$$$$$$$

$$$$$$$$$$$$$$$$$$

2,722.5

$$$$$$$$$$$$$ $$$$$$$$$$$$$$$$$$

$$$$$$$$$$$$$$ $$$$$$$$$$$$$$$$$$

$$$$$$$$$$$$$$$$$$$$$$$$$$$$$$$ $$$$$$$$$$$$$$$ $$$$$$$$$$$$$$$$$$

28 구광모 4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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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총액

$$$$$$$$$$$$$$$$$$ $$$$$$$$$$$$$$$$$$ $$$$$$$$$$$$$$$$$$ $$$$$$$$$$$$$$$$$$

회사/소속/관계

$$$$$$$$$$$$$ $$$$$$$$$$$$$$$$$$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 $$$$$$$$$$$$$$$$$$ $$$$$$$$$$$$$$$$$ $$$$$$ $$$$$$$$$$$$$$$$$$

(억원)

$$$$$$$$$$$$$$$$$$$$$$$$$$$$$$$$ $$$$$$$$$$$$$$$$$ $$$$$$$$$$$$$$$$$$

평가총액

$$$$$$$$$$$$$$ $$$$$$$$$$$$$$$$$$ $$$$$$$$$$$$$$$$$$ $$$$$$$$$$$$$$$$$$

회사/소속/관계

$$$$$$$$$$$$$$$$$$ $$$$$$$$$$$$$$$$$$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29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389.9

154 정인용 46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799.9

113 김호연 63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341.8

155 허남각 80 M

삼양통상 회장

1,791.4

114 강호찬 47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2,333.3

156 안철수 56 M

전 국민의당 대표

1,786.5

115 최창규 68 M

영풍정밀 부회장

2,325.8

157 구본걸 61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784.0

116 이재웅 50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2,289.7

158 홍석준 64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780.3

117 기중현 60 M

연우 대표이사

2,285.0

159 최정운 65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765.9

118 장세환 38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2,273.9

160 최창영 74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736.3

119 신동원 60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2,259.1

161 임종훈 41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735.4

120 김상헌 55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250.6

162 김주원 45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729.7

121 김익래 68 M

다우기술 회장

2,249.8

163 송호근 66 M

와이지-원 대표이사

1,719.7

122 윤석민 54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2,249.0

164 천종윤 61 M

씨젠 대표이사

1,711.6

123 박설웅 55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2,242.8

165 진양곤 52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1,694.2

124 이정훈 65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232.7

166 신춘호 86 M

농심그룹 회장

1,683.3

125 정상영 82 M

KCC그룹 명예회장

2,214.9

167 김용주 62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663.0

126 최윤범 43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194.1

168 정도언 70 M

일양약품 회장

1,662.9

127 김성권 64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2,193.9

169 최창근 71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656.2

128 이태성 40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2,189.1

170 허태수 61 M

GS홈쇼핑 사장

1,653.7

129 조희경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2,130.6

171 황철주 59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638.2

130 임진범 2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2,101.8

172 김동관 35 M

한화솔라원 상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613.0

131 장철진 80 M

영풍산업 회장

2,094.1

173 이수만 66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1,601.0

132 김광수 56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2,064.1

174 정몽원 63 M

한라건설 회장

1,593.6

133 김근수 70 M

후성그룹 회장

2,044.0

175 김원일 43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584.2

134 곽동신 44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018.7

176 이주성 40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582.8

135 김동연 80 M

부광약품 회장

2,014.9

177 이경하 55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577.1

136 신영자 76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001.2

178 정광호 63 M

야스 대표이사

1,559.6

137 이성엽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2,001.2

179 최정일 3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548.6

138 임종윤 46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991.5

180 김정완 61 M

매일유업 회장

1,537.7

139 성영철 62 M

제넥신 대표이사

1,987.9

181 최규옥 58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510.1

140 임주현 43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960.5

182 차기철 60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508.8

141 박준경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1,934.2

183 허연수 57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477.7

142 이민주 70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928.2

184 김준구 37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1,466.9

143 구본진 44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917.7

185 임창욱 69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455.8

144 허명수 63 M

전 GS건설 사장

1,915.0

186 최양하 6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1,450.4

145 홍석현 69 M

전 중앙일보 회장

1,895.4

187 허경수 61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445.6

146 형인우 46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893.8

188 강덕영 71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445.1

147 김대영 47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884.4

189 정성민 58 M

덴티움 대표이사

1,437.9

148 홍라영 58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877.1

190 윤상현 44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428.9

149 김진수 54 M

툴젠 대표이사

1,863.8

191 장세주 65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425.6

150 한승수 71 M

제일약품 회장

1,856.0

192 박정원 56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425.1

151 채형석 58 M

애경그룹 부회장

1,853.9

193 현정은 63 F

현대그룹 회장

1,422.9

152 엄평용 61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826.5

194 송병준 42 M

게임빌 대표이사

1,422.2

153 박찬구 70 M

금호석유화학 회장

1,807.1

195 구자경 93 M

LG그룹 명예회장

1,416.4

30

$$$$$$$$$$$$$$$$$$

$$$$$$$$$$$$$$$$$$

$$$$$$$$$$$$$$ $$$$$$$$$$$$$$$$$$

(억원)

$$$$$$$$$$$$$ $$$$$$$$$$$$$$$$$$

March 2018

$$$$$$$$$$$$$$$$$$$$$$$$$$$$$$$ $$$$$$$$$$$$$$$ $$$$$$$$$$$$$$$$$$

112 정상수 60 M

$$$$$$$$$$$$$ $$$$$$$$$$$$$$$$$$ $$$$$$$$$$$$$$$$$$ $$$$$$$$$$$$$$$$$$

평가총액

$$$$$$$$$$$$$$$$$$ $$$$$$$$$$$$$$$$$$ $$$$$$$$$$$$$$$$$$ $$$$$$$$$$$$$$$$$$

회사/소속/관계

$$$$$$$$$$$$$ $$$$$$$$$$$$$$$$$$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 $$$$$$$$$$$$$$$$$$ $$$$$$$$$$$$$$$$$ $$$$$$ $$$$$$$$$$$$$$$$$$

(억원)

$$$$$$$$$$$$$$$$$$$$$$$$$$$$$$$$ $$$$$$$$$$$$$$$$$ $$$$$$$$$$$$$$$$$$

평가총액

$$$$$$$$$$$$$$ $$$$$$$$$$$$$$$$$$ $$$$$$$$$$$$$$$$$$ $$$$$$$$$$$$$$$$$$

회사/소속/관계

$$$$$$$$$$$$$$$$$$ $$$$$$$$$$$$$$$$$$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EQUITY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 (억원)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

196 이명근 74 M

성우하이텍 회장

1,415.3

244 김덕용 61 M

KMW 대표이사

1,214.9

197 김준홍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1,414.9

245 이충곤 74 M

에스엘 회장

1,200.8

198 조경래 65 M

신라젠 대주주

1,411.4

246 단재완 71 M

한국제지 회장

1,197.3

199 전세화 52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1,409.1

247 권기범 51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190.4

200 오수진 49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1,405.6

248 김수경 69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1,189.6

201 전선규 60 M

코미코 대표이사

1,404.6

249 최평규 66 M

S&T그룹 회장

1,189.0

202 구본엽 46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397.0

250 서태선 6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85.9

203 차광렬 66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1,394.9

251 이민규 3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162.5

204 김병태 81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86.6

205 문덕영 59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1,382.4

252 이민호 3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162.5

206 허준홍 43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378.8

253 박영옥 57 M

스마트인컴 대표

1,156.3

207 이경환 58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377.9

254 민선식 59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141.5

208 신이현 63 M

샤인 대표이사

1,370.7

255 문광영 53 M

셀트리온 임원

1,134.3

256 윤성준 57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1,130.0

257 허동수 75 M

GS 등기이사

1,127.7

258 최내현 48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1,120.8

209 허광수 72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370.3

210 서용수 3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70.1

211 구자열 65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368.8

212 김석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365.5

213 허진수 41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355.7

214 고석태 64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354.2

215 허희수 39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352.3

216 이순형 69 M

세아홀딩스 회장

1,352.3

217 최원석 52 M

하우동천 대표이사

1,345.6

218 정재은 79 M

신세계 명예회장

1,345.6

219 구연경 40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1,345.4

220 정현식 58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336.1

221 구자은 54 M

LS전선 부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331.9

(억원)

259 김선혜 47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116.6

260 정창수 82 M

부광약품 부회장

1,111.6

261 신동주 64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106.1

262 이원준 40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102.3

263 구자용 63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100.4

264 김익환 42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1,099.3

265 김상면 72 M

자화전자 대표

1,098.2

266 허영인 69 M

SPC그룹 회장

1,096.0

267 구본욱 41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1,096.0

268 임창완 56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1,093.3

펄어비스 등기임원

1,091.3

222 노시철 64 M

인터로조 대표

1,325.7

269 윤재민 52 M

223 류 진 60 M

풍산그룹 회장

1,321.2

270 최정호 47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090.0

224 조봉일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320.4

271 채동석 54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1,072.9

휠라코리아 회장

1,068.1 1,064.4

228 박헌서 80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298.5

275 박문덕 68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056.3

229 허승조 68 M

GS리테일 부회장

1,296.9

276 박상일 60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1,043.8

230 신동윤 60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295.1

277 배해동 60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1,042.3

231 주숭일 69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294.1

278 이경수 72 M

코스맥스 회장

1,035.7

232 황부연 64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1,272.8

279 박종철 60 M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1,035.3

233 정기호 58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1,263.9

280 박상환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1,032.9

234 양주환 66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246.0

281 구자균 61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1,030.6

235 구자신 77 M

쿠쿠전자 전 회장

1,245.6

282 김용수 58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1,028.9

236 구미정 63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243.8

283 전동규 48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022.7

237 이용한 64 M

아이피에스 회장

1,238.1

284 양기혁 49 M

메디톡스 임원

1,020.5

238 홍영철 70 M

고려제강 회장

1,234.8

285 정재송 60 M

AST젯텍 대표이사

1,018.6

239 오세영 55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231.4

286 이재정 54 M

메카로 대표이사

1,014.5

240 조동혁 68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230.8

287 박지영 43 F

컴투스 대표이사

1,009.1

241 임진희 55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222.1

288 김은정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002.9

242 김동녕 73 M

한세실업 회장

1,217.4

289 한혜연 71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02.9

243 신지윤 58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1,216.1

290 방인복 51 M

톱텍 전무

1,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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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

274 차원태 37 M

$$$$$$$$ $$$$$$$$$$$$$$$$$$

1,301.3

$$$$$$$$$$$$$$$$$$$$$$$$$$ $$$$$$$$$$ $$$$$$$$$$$$$$$$$$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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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8.0

227 임상민 38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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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네트워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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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 권성문 56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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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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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8

영원무역 회장

$$$$$$$$$ $$$$$$$$$$$$$$$$$$ $$$$$$$$$$$$$$$$ $$$$$$$$$$$$$$$$$$

툴젠 대주주

226 성기학 71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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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 최성학 58 M

272 윤윤수 72 M

31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

코넥스 대장주로 군림하던 엔지켐생명과학 코스닥 입성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

년간 코넥스 대장주로 군림하던 엔

4

율 7.6%와 그가 이전에 2003년에 창업

지켐생명과학의 손기영 회장이 코

한 회사 브리짓라이프사이언스를 통

이후 2013년 엔지켐생명과학을 코넥

스닥 입성 첫날 단박에 1311억 원을 벌

한 지분율이 14.07%으로, 이 둘의 지분

스에 상장했고 이를 기반으로 최근까

어들었다. 그는 바이오 비전문가임에

가치를 이날 종가 기준으로 합산하면

지 약 3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엔지

도 바이오업종의 미래를 내다보고 지난

1311억 원이 된다. 이 중 개인 지분 가치

켐생명과학은 코넥스 상장 이후 코넥스

2010년 엔지켐생명과학을 인수해 코스

만으로는 492억 원 정도 된다.

시가총액 1위를 4년 이상 유지하며 ‘코

닥 상장까지 이뤄냈다.

이끌어냈다.

지난 1999년 7월 20일에 설립된 엔

넥스 대장주’라는 별명도 붙었다. 최근

지난달 21일 코넥스 시장에서 코스닥

지켐생명과학은 2013년 9월 25일 한국

에도 거래대금 기준 코넥스 1위를 자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엔지켐생명과학

거래소 코넥스시장에 주식을 상장했다.

차지하고 있다.

은 시초가 대비 2.07% 내린 8만5200원

2011년 2월 글로벌신약을 개발하기 위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은 현재 개발하

에 거래를 마쳤다. 이 종목은 장 중 9만

해 기존 엔지켐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고 있는 신약물질 ‘EC-18’로 주목을 받

3000원까지 거래됐으나, 차익실현 매물

변경했다.

고 있다. 이는 미국 FDA(식품의약국) 뿐

출회로 하락세로 전환했다. 단 시초가

현재 이 회사의 손 회장은 바이오업

아니라 글로벌 제약사들도 주목하는 신

는 공모가 5만6000원을 훌쩍 넘은 8만

계 출신이 아니고, 삼일회계법인에서

약후보 물질이다. 녹용 유래 물질을 자

7000원에 형성되면서 절반의 성공은

근무한 회계사인데 바이오업계의 성장

체 합성한 EC-18은 방사선, 화학요법

이뤄낸 셈이다.

성을 믿고 2003년 브리짓라이프사이언

등 암 치료 효과를 크게 개선시키는 효

이 회사의 손기영 회장은 이날 지분

스를 창업했다. 이후 손 회장은 2010년

과가 있는데, 진행 중인 임상이 성공할

가치가 1311억 원이나 됐다. 현재 손

경영 악화로 어려움에 빠진 엔지켐생명

경우 수조원 이상의 시장이 열릴 것이

회장은 엔지켐생명과학의 개인 지분

과학을 인수하며 현재의 회사 성장성을

라는 전망이다.

32

March 2018


EQUITY

내년 1분기 임상2상 종료 기대…기술이전 논의 중 “하반기 윤곽 드러날 것…올해 흑자전환 기대”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신약 기술이전을 협상하기 위해 코스닥시장 이전 상장을 추진했다”

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는 “호

임상2상 완료 시점에 맞춰 기술이전도

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염, 급성

추진하고 있다.

우고 있다. 손 대표는 “임상2상까지는 국내 업체

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 치료제에

손 대표는 “글로벌 제약업체들과 구

들도 자체적으로 진행이 가능하지만 임

대한 기술이전을 5개 글로벌 제약업체

체적인 기술이전 조건을 협상하기 위해

상3상부터는 글로벌 제약업체들의 개

와 논의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 뚜

서는 아무래도 코스닥 상장사라는 자

발력 없이는 진행이 힘들다”며 “기술이

렷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며 기대감

격 요건을 갖추는 게 유리하다”며 “또

전을 통해 받은 자금을 글로벌 제약업

을 내비쳤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치료제의

체들과 같이 연구개발(R&D)에 다시 투

지난 1999년 설립한 엔지켐생명과학

판매 허가를 받으려면 cGMP급 공장

자해 신약을 공동 보유하면서 이를 통

은 원료의약품을 개발·제조하는 기업이

기준을 통과해야 하는데 기존의 공장들

한 매출과 이익도 공유하는 조건을 제

다. 녹용에서 추출한 뒤 자체 합성한 유

은 이를 충족하지 못해 올해 오송 3공

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효성물질(EC-18)을 통해 신약도 개발하

장 신축에 나서는 만큼 상장을 통해 조

또 임상3상을 진행하면서 미국 FDA

고 있다.

달한 자금을 이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로부터 조건부 판매허가를 받아 시장

설명했다.

에 일단 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EC-18을 활용한 총 8가지 신 약 중 우선 호중구 감소증과 구강점막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의 임상2상을

그는 “최단 시간 내 시장에 치료제를

염, 급성방사선증후군 3가지 적응증 치

완료하고 임상3상은 글로벌 제약업체

선보여 독점적이고 배타적인 지위를 갖

료제를 오는 2020년 시판을 목표로 개

들의 자금력과 개발력을 끌어들여 공

고자 한다.”며 “8가지 신약 중 일차적으

발하고 있으며 내년 1분기로 예상되는

동으로 개발을 완료하겠다는 전략을 세

로 3가지 적응증 개발을 진행한 것도

March 2018

33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신약·원료의약품 제조업체인 엔지캠생명과학㈜의 코스닥시장 신규상장기념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홍완기 텍사스대학교 교수,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직무대행, 손기영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배영규 한국투자 증권 IB본부장, 김군호 코넥스협회 회장, 송윤진 코스닥협회 부회장.

이들이 조건부 판매허가가 쉽게 날 것

하는 과정에서 코넥스 시장에서의 주가

로 공모가를 결정해도 애초 목표했던

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급등으로 공모가를 높여 다시 수요예측

자금 조달 규모를 충분히 넘어섰다는

에 나서는 해프닝을 겪었다.

전언이다.

그는 3가지 적응증의 글로벌 시장 규 모가 총 7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개발에 자금

일각에서는 코넥스 시장 거래량이 미

손 대표는 “코넥스 시장에서의 가격

미해 가격 왜곡을 통한 공모가 거품 논

을 근본적으로 인정하지 않고 상장사와

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비상장사간 경계의 모호한 취급으로 인

을 쏟아 부으면서 지난 2013년부터 지

이에 대해 손 대표는 “회사가 의도를

해 문제가 야기된 것으로 보인다.”며 “코

난해 3분기까지 영업 손실을 지속해 왔

가지고 공모가를 높이지 않았으며 적

넥스 시장에서는 종목별 보유액이 10억

다. 지난해 3분기 기준 결손금은 454억

정 수준의 기업 가치를 평가받았다”며

원 이상이면 대주주 과세대상으로 분류

원에 달한다. 다만 회사는 올해 흑자전

“재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기관투자자의

되는데 이를 피하기 위해 연말 주식을

환이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신청물량 중 97% 이상이 공모가 5만

팔았다가 연초에 다시 사들이면서 코넥

손 대표는 “올해 기존 사업인 원료의

6000원 이상을 제시했으나 욕심내지

스 주가가 급등한 영향도 있었다.”고 설

약품과 조영제 매출이 전년대비 40%

않고 5만 6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

명했다.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다”고 설명했다.

신약의 기술이전이 하반기 성사되면 올 해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엔지켐생명과학은 상장을 추진

34

March 2018

결국 시장 규제와 코넥스 가격을 인

금융위원회의 증권 발행 및 증시 등

정하지 않고 처음부터 희망 공모가를

에 관한 규정에서 정하는 발행가액 요

너무 낮게 산정한 원인 등이 복합적으

건을 충족하는 하한선인 5만 6000원으

로 작용했다는 판단이다.


REPORT

부자들 보유 부동산 평균 62.3억…1년새 17.3억↑ 총자산 중 부동산이 50.6%…상업용·투자목적 비중이 거주용의 2배

내 금융자산가들이 보유한 부동

자산 비중이 높았지만 부동산 비중이

최소한 한 채 이상 보유하고 있다고 답

산 규모가 평균 62억 원을 넘었으

1년 전(50%)보다 소폭 늘었다.

한 비율이 전체 응답자의 85.6%에 달했

며 지난 1년 새 17억3천만 원 늘어난 것 으로 조사됐다.

부자들의 자산 중 부동산 비중은 2009년 49%에서 2013년 44%까지 떨

다. 두 채 이상 보유한 응답자도 77.1% 나 됐다.

KEB하나은행과 하나금융경영연구

어졌다가 2014년 47%로 올라선 이후

투자목적 주택 중에선 중소형 아파

소가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매년 상승하는 추세다. 이는 국내 부동

트가 가장 많았고 오피스텔, 대형아파

부자들을 상대로 조사해 작성한 ‘2018

산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영향으로

트 등이 뒤를 이었다.

부자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의 보유 부

추정된다.

투자목적 주택의 지역은 서울/경기지

동산 규모는 평균 62억3천만 원(시가기

총자산 50억 원 이상인 부자들은 부

준)이었다. 이는 1년 전 조사 때의 45억

동산자산의 비중이 약 54%로 상승했

원보다 17억3천만 원 증가한 것이다.

다. 종류별로는 상업용 부동산이 28억

현 정부 출범 후 다주택자를 옥죄는

이번 조사에 참여한 부자들의 총자

9천만 원(46.4%)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규제가 속속 도입되고 있지만 조사대상

산은 평균 약 120억6천만 원이었고 가

거주목적 주택 15억8천만 원(25.4%), 토

부자 중 이런 정책발표 후 보유 중인 주

구당 연간 평균소득은 3억4천만 원이었

지 10억5천만 원(16.9%), 투자목적 주택

택 중 일부 또는 전체를 매각했다는 응

다. 총자산 100억 원 이상을 보유한 부

7억1천만 원(11.3%) 등의 순이었다.

답자는 4.7%에 그쳤다.

자도 34.5%에 달했다. 부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총자산 중 부동산은 절반인 50.6%를 차지했다. 금 융자산은 43.6%로 일반 가계보다 금융

역 중에선 강남구가 가장 많았고 경기, 송파구, 서초구 등의 순이었다.

상업용 부동산과 투자목적 주택의

또 현재 보유하고 있는 투자용 부동

비중을 합치면 거주용 주택의 2배를 넘

산자산을 향후 2∼3년 내에 매각할 의

었다.

사가 없다는 응답도 58.6%로 매각 의사

거주용이 아닌 투자목적의 주택을

가 있다는 응답보다 월등히 높았다.

March 2018

35


2018 부자보고서

부자들 작년 금융자산 수익률 6.6%…주식 관심↑ ELS·ELT 등 지수연계 금융상품 가장 선호

난해 국내 부자들이 보유한 금융

로 투자유형을 분류하면 안정 추구형이

상당수 금융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자산의 수익률은 평균 6.61%로

55.8%로 가장 많았다. 수익 추구형은

작년보다 떨어진 반면 주식 직접투자에

집계됐다. 또 지난해부터 이어진 주가

25.1%, 절세 추구형은 9.7%였다. 자산규

대한 선호도는 상승(13.4%→19.3%)하

상승세에 힘입어 ELS(지수연계증권),

모가 클수록, 연령대가 높을수록 안정

는 등 주식 투자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

ELT(지수연계신탁) 등 지수연계 금융

추구형의 비중이 컸다.

으로 나타났다.

상품을 가장 선호했고 주식 투자에 대

유형별 올해 기대 수익률은 절세 추

미국 등 해외 주요국 증시가 활황을

한 관심도 높아졌다. 조사대상 부자들

구형이 10.3%로 가장 높았고 수익 추구

보이는 데다 달러 강세도 지속되면서

은 지난해 평균 6.61%의 금융자산 수익

형이 8.5%, 안정 추구형은 6.3%로 집계

외화자산에 대한 관심도 커진 것으로

률을 달성했다.

됐다.

나타났다.

저금리 장기화로 지난해 금융상품의

수익 추구형은 공모 주식형펀드와 주

조사대상의 83.3%는 외화자산(외화

수익은 전반적으로 저조했지만 코스피

식 직접투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고

표시 금융상품, 유가증권, 해외부동산

가 21.8%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주

안정 추구형은 은행 정기예금이나 단기

등)을 보유하고 있었고 전체 금융자산

식시장의 수익률이 호조를 보인 영향을

금융상품을 선호했다.

중 평균 9.8%를 외화금융자산에 투자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조사대상 부자들은 올해 7.54%의 투자수익률을 목표로 잡고 있었다.

조사대상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금융상품으로는 작년에 이어 ELS, ELT 등 지수연계 금융상품이 선정됐다.

하고 있었다. 이는 1년 전보다 외화자산 보유비중 이 1.3%포인트, 금융자산 중 외화금융

부자들이 투자 결정을 할 때 가장 중

지수연계상품에 이어 주식형펀드(공

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은 투자의 안정성

모)에 대한 관심도 컸으며 1년 미만의

(원금보장)이었고 높은 수익률, 절세효

정기예금이나 수시 입출식 저축성예금

외화자산의 비중을 현재보다 늘릴 것

과(세금혜택)가 뒤를 이었다.

(MMDA), 종합자산관리계좌(CMA) 등

이라는 응답이 31.5%로 줄일 것이라는

이 뒤를 이었다.

응답(2.2%)보다 월등히 높았다.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인을 기준으

36

March 2018

자산 비중은 4.8%포인트 상승한 것이 다.


REPORT

부자들도 빚있다…10억 금융자산가 절반이 부채보유 부자들은 60대가 최대소비층…27%가 프리미엄 신용카드 보유

자산규모별 대출비율

융 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336만원)에 비해 약 3.2배 많았다. 지

고 있으며,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가서

부자들도 절반가량은 빚을 지고

난해 조사 때보다는 9.2% 늘었다.

비스는 항공사 마일리지 적립(75.0%),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들은 60대

연령별로는 60대가 1천174만원으로

호텔 무료 발레파킹(40.7%), 공항 라운

가 50대를 제치고 최대 소비층인 것으

50대(1천3만원)를 제치고 지출 규모가

지 이용(39.0%) 등 여행과 여가생활 관

로 나타났다. 자산가의 48.9%는 대출이

가장 많았다. 젊게 사는 60대를 칭하는

련 서비스였다.

있었다. 이는 지난해 조사와 비교해 2%

‘액티브 시니어’가 증가하면서 60대 부

지난해 부자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포인트 올라간 수준이다.

자들의 문화생활 및 사회활동 폭이 넓

지역은 일본(51.5%)과 미국(45.4%)이

어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었고, 올해 해외여행 예상 지역은 미국

부자들이 대출을 받은 이유는 거주 주택 외 부동산 마련이 21.1%로 가장

향후 지출계획에 대해서는 문화 및

높았고 세금부담 완화(11.7%), 사업자금

레저 비용(72.8%)과 의료비 및 의약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스마트기

마련(6.3%) 순이었다.

비(36.7%)을 늘릴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를 보유한 비율은 91.0%로 한국인 평

비중이 가장 높았다.

균(83.6%)보다 7.4%포인트 높았다.

김지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수석연

(45.7%)과 유럽(36.0%) 순이었다.

구원은 “저금리가 상당 기간 이어지면

향후 지출을 줄일 항목으로는 의류

한국인 평균으로 보면 65세 이상의

서 부자들이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에

및 잡화 비용(48.6%)과 외식비(33.4%)

스마트기기 보유 비중은 32.1%였지만

관심이 커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가 가장 많았다.

부자들의 경우 60대는 91.8% 70대는

부자의 가구당 월평균 지출은 1천

부자의 27.0%는 연회비가 50만원 이

59만원으로 통계청 월평균 가계지출

상인 국내 프리미엄 신용카드를 보유하

76.3%가 스마트기기를 보유해 보유 비 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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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부자 절반 “재산 사전증여”…자녀 결혼비용 7억 안팎 상속·증여 수단으로 부동산 선호 자녀 결혼비용 아들·딸 큰 차이 없어

내 부자들의 절반가량이 자녀에

한 사람 중 손자에게 증여했다는 경우

원, 혼수 및 예단에 9천700만원, 예식비

게 이미 재산의 일부를 증여한 것

는 7.9%에 그쳤다.

용에 7천500만원을 사용해 총 7억4천

으로 나타났다. 증여 또는 상속 수단으 로 가장 선호하는 자산은 부동산이었

부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속·증여 수단은 부동산이었다.

만 원을 들였다. 딸은 신혼집 비용은 4억5천700만원, 혼수·예단비 9천600만

으며, 자녀 결혼에는 평균 6억∼7억 원

전체 응답자의 39.7%가 부동산을

을 사용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41.4%

가장 선호한다고 답했고 현금·예금

가 현재 자녀에게 사전 증여했다고 밝

(30.3%), 보험(10.1%), 주식·펀드·채권

2013년 동일한 조사에서 아들과 딸

혔다. 재산이 많을수록 자녀에게 이미

(9.1%), 금·귀금속(6.2%)이 그 뒤를 이었

의 결혼비용이 각각 4억2천400만원,

재산 일부를 증여한 경우가 많았다.

다. 불과 2015년까지만 하더라도 현금·

4억1천600만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자산 규모가 100억 원 이상인 부자

예금을 첫손에 꼽은 경우가 37%로 가

4년 사이에 2억 원 이상 늘어난 셈이다.

가운데 72.2%가, 50억∼100억 원 규모

장 많았고 부동산은 29%에 그쳤지만

또 결혼정보회사에서 조사한 일반인

의 자산가 사이에서는 52.4%가 사전 증

2년 만에 이 같은 경향이 바뀌었다.

여했다고 답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이는 향후

원, 예식 비용 6천700만원을 사용했다. 총계는 6억2천만 원이었다.

남성의 평균 결혼비용인 1억7천만 원과 비교하면 약 4배 수준이다.

하지만 자산 규모가 10억 이상 30억

부동산시장에 대한 부자들의 인식을 반

부자들 가운데 자녀 결혼비용을 전

미만인 경우에는 자녀에게 이미 증여했

영한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부동산

액 부담했다는 응답은 40%에 달했고

다는 응답이 35.5%였다. 손자에게 재산

가격 회복으로 인한 자녀·손자의 자산

평균적으로 전체 비용의 85%를 부담한

을 증여했다는 응답은 9.4%에 그쳤다.

이 상승하는 효과까지 고려한 것으로

것으로 집계됐다.

역시 자산규모에 따라 증여 비중이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보고서는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차이를 보여 100억 원 이상인 부자 가

한편 한국 부자들의 자녀는 결혼에

가 금융 자산 10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하

운데서는 23.5%가 손자에게 사전증여

평균 6억∼7억 원을 쓰는 것으로 나타

나은행 PB 고객 808명을 상대로 설문

를 했지만 10억∼50억 원 자산을 보유

났다. 아들의 경우 신혼집에 5억7천만

조사·분석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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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SPORTS 평창동계올림픽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막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 상공에 드 론이 출현했다. ‘수호랑’과 하트 꼴을 폐회식에서 라이브로 밤하늘을 수놓았다.

역대 동계올림픽 대한민국 순위 통계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 총 17개의 메달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메달을 달성하게 되었다.

폐막식 공연,2022년에는 베이징에서 만나요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 2018년 동계올림픽 폐막식 인수 공 연이 진행되고 있다.

폐막식 공연,민들레 홀씨 가운데 거북이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공연자들이 ‘기억의 여정’ 을 주제로 공연을 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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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된 남북, 한반도기와 태극기·인공기를 흔들며 입장 2018년 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남북한 선수들이 태극기와 인공기, 그리고 한반도기를 흔들며 함께 경기장에 입장하고 있다.

화려함을 담다 하나의 목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선수들의 경기 장면은 언제나 역동감이 넘친다. 사진은 다중노출 등 카메라에 내장된 기술을 이용한 경기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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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SPORTS

‘우리는 하나다’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이슈는 남과 북이다.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한반도가 하나된 모습을 전 세계인이 지켜봤다. 여자 아이스하키의 단일팀 구성과 북한 선수 들의 올림픽 출전. 이 뒤에서 하나가 돼 응원하는 남북 응원단의 열렬한 응원전이 올림픽의 열기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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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 하나에 웃고 우는 쇼트트랙 선수에게 올림픽은 다년간의 훈련을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출전과 메달은 그들의 꿈이기도 하다. 스포츠로 세계인이 경쟁하는 곳에서 실수는 용납되지 않 는다. 특히 쇼트트랙에는 작은 실수 하나로 선수들이 웃고 울게된다. 사진은 쇼트트랙 선수들이 경기 도중 실수로 넘어지는 모습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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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SPORTS

관중에게 인사하는 이상화와 고다이라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를 마친 뒤 금메달을 차지한 일본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태극기와 일장기를 들고 관중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보름의 큰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 은메달을 딴 김보름이 관중들에게 큰절을 하고 있다.

태극기 흔드는 금메달 이승훈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 결승 경기. 금메달을 차지한 이승훈이 정재원과 함께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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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스포츠산업

평창 ‘패션 올림픽’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8개, 동 메달 4개 등 역대 동계올림픽 최대 메달(총 17개)을 획득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각국의 선수들과 뜨겁게 경쟁했듯이, 선수들이 입는 단복과 경기복을 제공하는 패션 브랜드들 또한 열띤 경쟁을 하고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울고 웃었다.

윤성빈, 봅슬레이, 성공적 ‘아디다스’ 은메달

목별 경기복을 지원하는 브랜드 들은 경기 성적에 따라서 희비가

엇갈렸다.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과 윤성빈, 원윤종 및 서영우 등을 개 인 후원하는 아디다스는 ‘아이언맨’ 윤 성빈이 스켈레톤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원윤종과 서영우가 주축인 봅슬레이 국가대표팀 이 4인승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소기의 효과를 거뒀다. 아디다스의 경 기복은 근육을 잡아주는 밴드와 피부 를 보호하는 안전 재질로 선수들의 경 기력은 향상시키고 부상 위험은 줄였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윤성빈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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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금메달은 역시 팀 코리아 공식후원사 ‘노스페이스’

여자 쇼트트랙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고 환하게 웃고 있다.

김보름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매스스타트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원아 웃도어의 노 스 페이스 는

하는 ‘빅토리 세리모니’가 이중으로 진

영원아웃도어의 관계사인 영원무역

2014년부터 대한민국 국가대표

행됐다. 시상대 위 영광의 순간을 함께

은 영원아웃도어와 함께 대한빙상경기

선수단인 ‘팀 코리아’를 지원하며 2014

했던 시상복은 물론이며, 롱다운, 비니

연맹을 공동 후원하며, 빙상국가대표

인천아시안게임, 2016 리우 하계올림픽

등 동계에 어울리는 다양한 ‘팀 코리아

팀 경기복을 통해 글로벌 스포츠 브랜

대회에 이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

공식 단복’과 노스페이스 로고가 전 세

드인 ‘스캇(SCOTT)’을 전 세계에 선보

회의 ‘팀 코리아 공식단복’을 제공했다.

계의 올림픽 시청자들에게 노출됐다.

였다. 여기의 영원아웃도어의 노스페이

동계올림픽에 걸맞게 시상복, 개폐회

또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평

스는 경기복을 제외한 훈련복 및 일상

식복, 일상복 등 총 22종의 단복을 제공

창패럴림픽대회 스포츠의류 부문 공

복 일체를 빙상국가대표팀에 후원하고

했고, 평창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가장

식파트너(Tier 1)이기도한 영원아웃도

있다. 팀 코리아의 대들보인 쇼트트랙

많이 노스페이스의 로고를 노출했다.

어의 노스페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및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이 금메달

특히 하계올림픽과 달리 동계올림

참가한 자원봉사자 포함, 4만5000여명

4개, 은메달 5개, 동메달 4개를 획득하

픽은 경기 직후 경기장에서 순위 발표

이 착용하는 ‘대회운영인력 유니폼’도

며 노스페이스는 물론이며 스캇 브랜

와 함께 시상품을 주는 ‘베뉴 세리모

함께 제공하며 평창과 강릉 등 올림픽

드까지 큰 홍보 효과를 거두는 겹경사

니’와 올림픽 플라자에서 메달을 전달

베뉴 일대를 노스페이스로 물들였다.

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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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키 역사를 다시 쓴 이상호의 ‘카파’, 영미 돌풍 여자 컬링의 ‘휠라’ 공동 동메달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번 평창동계올림픽에서는 쇼트

이 긴 컬링 종목의 특성으로 브랜드의

남자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소속

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등 전통

홍보 효과를 톡톡히 만들어 냈다. 다만

선수들의 불참, 개최국인 한국의 여자

적 강세 종목 외에도 스노보드, 컬링

네덜란드 국가대표팀도 함께 후원하는

남북 단일팀 구성에 따른 유니폼 변경

등 역대 최다인 총 6개 종목에서 메달

휠라는 네덜란드 스피드스케이팅 선수

등으로 브랜드 노출의 기회가 반감됐

을 획득했다.

들의 잇따른 구설수로 온탕과 냉탕을

다. 또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

이로 인해 함박웃음을 짓는 브랜드

오가는 중이다. 얀 블록휴이센의 “이

름 선수를 개인 후원했던 네파도 예상

로 함께 탄생했다. 대한스키협회의 스

나라가 개를 더 잘 대해 줬으면 좋겠

밖의 피해를 입은 브랜드로 평가된다.

노보드종목 등을 후원하는 카파는 ‘배

다”는 인터뷰와 스벤 크라머의 ‘네덜란

팀 추월 경기 후 김보름 선수의 인터뷰

추보이’ 이상호가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드하우스 상패투척 관련 거짓말 논란’

논란 등으로 국가대표 박탈 관련 청와

에서 설상 종목 국내 최초의 메달을 획

등 뜻밖의 이슈를 맞기도 했다.

대 국민청원과 네파 불매운동이 일어

득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은

났고, 이에 따라 네파는 일찌감치 계약

‘영미야’, ‘팀 킴’ 및 ‘갈릭 걸즈’ 등 다

패션 브랜드들의 희비를 가르는 일들

을 연장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다만 김

양한 유행어를 탄생시킨 여자 컬링 국

이 유독 많았다. 대회 개막 전 동계올

보름 선수가 매스스타트 은메달을 획

가대표팀은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 최

림픽 최대 인기 종목인 아이스하키의

득한 후 경기장에서 관중들에게 큰 절

대 히트 상품 중 하나다. 대한컬링경기

남녀 참가 13개국의 유니폼 전체를 모

을 하고, 죄송하다는 인터뷰를 하여 김

연맹을 후원하는 휠라는 여자 컬링 국

두 제공하기로 발표한 나이키는 큰 홍

보름 선수에 대한 여론도 조금은 누그

가대표팀의 은메달 획득과 경기 시간

보효과를 거둘 것을 예상했다. 하지만

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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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박근혜 구형

박근혜 전 대통령, 1심 징역 30년 구형.. 검찰 “국정농단, 공분”

징역 30년의 중형을 구형받은 박근혜 전 대통령

찰이 ‘국정농단’ 혐의를 받는 박

상한에 해당한다. 벌금액은 최 씨와 동

“1987년 헌법 개정으로 직선제가 도입

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해 1심에

일하며 추징금은 구형하지 않았다.

된 이래 최초로 과반수를 득표 한 대통

서 유기징역 최고형을 재판부에 요구했

검찰은 앞서 지난해 12월14일 열린

령임에도 헌법을 수호할 책임을 방기했

다. 검찰은 지난달 27일 서울중앙지법

최 씨 결심공판에서 징역 25년(선고

다”며 “우리 사회 양극화를 해소하기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 심리

20년), 벌금 1185억 원(〃180억 원), 추

위한 재벌개혁, 반칙과 특권을 해소하

로 열린 박 전 대통령의 특정범죄 가중

징금 77억9735만원(〃72억9427만원)

기 바라는 국민 열망에 찬물을 끼얹었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직권

을 구형한 바 있다.

다. 서민 쌈짓돈으로 형성된 국민연금

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등 혐의 결심

박 전 대통령 국정농단 혐의 구형은

을 삼성 경영권 승계에 동원해 말로 표

공판에서 징역 30년, 벌금 1185억 원을

지난해 4월17일 구속기소 약 10개월,

현할 수 없는 충격과 공분을 안겼다”고

구형했다.

5월23일 첫 재판 9개월 만이다.

지적했다.

30년은 ‘공범’ 최순실(62)씨보다 5년

이날 직접 최종의견 진술 및 구형

이어 “이제 과거의 아픔을 치유하고

높은 구형량이고 현행법상 유기징역

에 나선 한동훈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훼손된 헌법 가치 재정립을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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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근혜 전대통령, 최순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피고인에게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한다” 고 강조했다.

로 일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장 등과 공모해 2013년 9월~2016년

구형은 박 전 대통령이 없는 가운데

9월 정부정책에 반대하거나 당시 야권

한 3차장은 박 전 대통령의 재판 보

이뤄졌다. 그는 구속기간 연장에 반발

을 지지하는 문화예술계 인사에 대해

이콧을 거론하면서 “국정농단 의혹이

해 지난해 10월16일 법정에서 재판 보

지원을 배제하는 ‘블랙리스트’ 혐의 등

처음 불거진 이후 현재까지 약 20개월

이콧을 선언했고 이날 결심공판에마저

(이상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강요) 모

간 반성한 적이 없다. 검찰과 특검은 물

나오지 않았다.

두 18개 혐의가 있다.

론 사법부까지 비난하고 있는 상황”이

박 전 대통령은 2014년 9월~2016년

박 전 대통령 혐의 중 13개가 겹치는

7월 이재용(50) 삼성그룹 부회장으로

최 씨는 지난 13일 같은 재판부 심리

그는 “현 시점에서 우리 국민들은 피

부터 최 씨 딸 정유라(22)씨 말 구입비

로 열린 선고공판에서 징역 20년, 벌금

고인이 이제라도 잘못을 통감하고 자신

등 승마 지원 명목으로 77억9735만원

180억 원, 추징금 72억9427만원을 선

의 책임을 겸허히 인정하는 모습을 기

(213억 원 약속)을 받은 혐의(뇌물수수)

고 받았다.

대하고 있다”며 “그러나 피고인은 이 같

등의 혐의를 받는다.

라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서울중앙지

은 기대에 부응하기는커녕 오히려 사법

여기에 2015년 10월~2016년 1월 최

법 형사합의32부(부장판사 성창호) 심

불신을 조장하고 여전히 국론을 분열시

씨 등과 공모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소속

리로 국가정보원 특수 활동비 36억

키고 있다.

18개 그룹으로 하여금 미르·K스포츠

5000만원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뇌물

자신의 범죄사실이 객관적 사실로

재단 설립 출연금 774억 원을 강제 모

수수 및 국고 등 손실)로도 재판을 받

드러났음에도 철저히 경시하고 모르쇠

금한 혐의, 김기춘(79) 전 청와대 비서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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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신동빈 회장 구속

창립 50여년 만의 첫 총수 수감 ‘뉴롯데’ 당분간 ‘올스톱’ 되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K재단에 70억 지원과 관련해 법정구속 됐다. 신 회장이 호송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지속적으로 ‘질적 성장’을 천명했다. 이

문이다. 아울러 롯데그룹의 해외시장

13일 70억 원 뇌물공여혐의로 징

는 기업의 체질 자체를 바꾸고자 하는

개척은 신 회장 개인의 무게감과 현지

역 2년6월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

신 회장의 강력한 메시지다. 질적 성장

정·재계 인맥을 통해 진행돼 온 점을 고

다. 지난해 50주년을 맞은 롯데그룹은

은 그간 보다 정교한 사업 포트폴리오

려하면 해외사업 중단이 불가피하다.

창립 후 처음으로 ‘총수 부재’라는 초유

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구시대적 관습을

최근 식품과 유통 부문의 42개 계열

의 사태에 직면했다. 신 회장이 법정 구

모두 버리고 준법 경영을 통해 기업의

사를 롯데지주에 편입했는데, 그룹의

속되면서 야심차게 출발한 ‘뉴롯데’호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궁극적으로 리스크

또 다른 축인 관광·화학 계열사를 추가

앞날에 먹구름이 끼면서 현재 추진 중

를 최소화하겠다는 뜻이었다.

로 편입해야 비로소 지주회사 체제가

인 주요 사업이 전면 중단될 수 있다는 위기감이 감돈다.

우선 신 회장의 부재로 10조원이 넘

완성된다.

게 투자된 해외사업을 비롯해 호텔롯데

실형을 받으면 현직에서 물러나는 일

과거에 집중했던 ‘양적 성장’에서 ‘질

의 상장 등 지주사 체제 완성을 통한 지

본의 경영구조 특성상 일본 롯데홀딩스

적 성장’으로 경영 패러다임을 교체하

배구조 개선, 한일 롯데 통합경영 등에

가 이사회나 주총 등을 통해 신 회장의

며 기치를 올렸던 ‘뉴롯데’의 꿈이 무산

큰 차질이 발생할 수도 있다. 총수가 부

대표이사직 해임을 결의할 가능성도 제

되거나 연기될 가능성이 커졌다.

재인 상황에서 대규모 투자나 인수·합

기된다.

롯데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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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등이 원활하게 수행되기 어렵기 때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 구속수감 이


후 향후 대규모 자금투자나 인수·합병

을 반납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지에 따

日 롯데홀딩스 단독 수장, 쓰쿠다 사장은

(M&A)이 수반되는 해외사업, 지주회사

른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기소

롯데홀딩스는 쓰쿠다 다카유키(佃孝

체제 완성 문제가 당분간 ‘올스톱’ 될 수

시 유죄판결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之)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단독 대

있다”면서 “특히 신 회장 부재를 계기로

때문에, 대표이사가 기소될 경우 해임

표 체제로 바뀐다.

일본인 경영진들이 독자행동에 나설 경

하는 것이 관행이라는 설명이다.

우, 일본 롯데 경영권 수성에 비상이 걸 릴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신동빈 日롯데홀딩스 대표 사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 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1943년생으로 올해 75세의 고령인

롯데 관계자는 “황각규 부회장을 중

쓰쿠다 대표는 와세다 대학 상학부를

심으로 일본 롯데 경영진과의 지속적인

졸업하고 1967년 (現)미쓰이 스미토모

소통을 통해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고

은행의 전신 스미토모 은행에 입사해

자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롯

2000년 전무를 역임할 때까지 30여년

데 측은 한국은 3심까지 유무죄를 다툰

이 넘게 은행원 생활을 했다.

다는 점과 한일 대표이사 분리가 경영

이후 로열호텔 대표이사 회장을 거쳐

이에따라 신동빈 롯데홀딩스 대표이

비효율을 가져올 수 있어 신 회장의 거

지난 2009년 전문경영인으로 롯데홀딩

사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이사 부회장으

취에 대해 신중하게 결정할 것으로 예

스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했다.

로 변경됐다.

상했지만, 법정구속 이후 ‘경영권 리스

스미토모 은행은 일본 롯데의 주거래

크’가 크게 부각되며 일본 롯데 경영권

은행으로 쓰쿠다 사장은 과거부터 신격

수성에 비상이 걸린 분위기다.

호 총괄회장의 신임을 받아 온 인물로

‘원 롯데’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을 해 온 신 회장의 사임으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되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해 온

신 회장의 이사직 사임에 따라 롯데

알려졌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과 신동주

한일 양국 롯데의 협력관계는 불가피하

홀딩스는 현재 공동 대표인 쓰쿠다 다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형제간 경영

게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카유키(佃孝之) 사장 단독 대표 체제로

권 분쟁이 표면화 되고 이른바 ‘손가락

롯데에 따르면 일본 롯데의 지주사

전환된다. 일본 경영진과 주주들의 영향

해임’을 당하면서 신 회장 편으로 돌아

격인 롯데홀딩스는 지난달 21일 이사회

력이 확대돼 한국 롯데그룹 전체가 일

섰다. 이후 쓰쿠다 사장은 신동빈 회장

를 열고 신 회장의 거취를 포함한 현안

본인에 의해 좌지우지 될 것이라는 ‘최

을 빗대 ‘원 롯데, 원 리더’ 슬로건을 발

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신동빈 회장

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 되는 셈이다.

표하기도 한 인물로 ‘신동빈 체제’를 공

이 표명한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임

재계 관계자는 “한일 롯데의 지분구

건이 승인됐다.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

조상 일본 롯데홀딩스의 경영권을 갖게

그는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

는 컴플라이언스 위원회의 의견과 경영

되는 사람이나 조직이 결국 형식상으론

전 롯데캐피탈 대표이자 일본 롯데홀딩

방향 등에 대한 내용을 신중하게 검토

한일 양국 롯데의 총괄 경영권을 쥐게

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초 에이

한 결과, 신동빈 회장의 제안을 수용하

되는 셈”이라며 “신 회장이 롯데홀딩스

이치(牛膓栄一) 일본 롯데물산 대표와

기로 결정했다.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된다면 한국 롯데

함께 일본 롯데 측 핵심인물들의 구심

롯데 관계자는 “일본 롯데홀딩스에

가 진행할 인수·합병(M&A)이나 신 사

점이 되며 신동빈 회장의 측근 역할을

따르면 이번 사태는 일본법 상 이사회

업 등 여러가지 경영과 관련된 의사결

해왔다.

자격에 곧바로 영향을 미치는 것은 아

정에서 일본 경영진의 ‘재가’를 받아야

하지만 신 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

니라고 한다”면서 “그러나 이번 사태를

하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다”고 우려를

장의 흠집내기 공세와 검찰 수사와 재

무겁게 받아들여 롯데홀딩스의 대표권

표혔다.

판 등으로 위기상황에 내몰리자 다소

고히 했다.

March 2018

51


LAWSUIT

태도에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지난

것도 가능하다”고 평가했

2016년 신동빈 회장을 이사회에서 대표

다.

로 재신임될 당시에도 그는 “우리들이

재계 관계자는 “‘원 롯

신동빈 대표를 떠받들고 있는 것이 아

데’를 이끄는 수장의 역할

니라 함께 하고 있는 것”이라고 언급한

을 해온 신 회장의 사임으

바 있다.

로, 지난 50여 년간 지속되

또 그는 지난 2016년 말 요미우리신

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

문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

출해 온 한일 양국 롯데의

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한국에

협력관계는 불가피하게 약

서의 기소와 관련, “사죄한다”는 표현을

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쓰며 마치 아랫사람의 잘못인양 자신의

말했다.

위치를 과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업통치와 법령 준수

신동주 ‘무한주총’ 등 경영

체제를 강화하고 경영 투명성을 높이기

권 분쟁 재개 불씨로

위해 일본 사업회사의 주식상장을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법정 구속된 신동빈 롯 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

실제로 쓰쿠다 사장이 이끄는 일본

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

롯데 측은 제과회사 ‘롯데’에 ‘롯데상

러나면서 신동주 전 부회

사’(제과류 판매), ‘롯데아이스크림’(아이

장과의 경영권 다툼의 불

스크림 판매) 2개사를 오는 4월1일부로

씨도 다시 살아날 것으로

흡수·통합할 계획이다. 이는 경쟁력 강

보인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 재판 1심에서 2년 6월 실형을 선고 받았다.

빈 회장은 효력중지 가처분 신청을 일

화와 향후 제과분야 상장이 명분이지

롯데홀딩스는 광윤사(28.1%), 종업원

본 법원에 냈지만 기각됐다는 점도 신

만, 일각에선 일본 롯데 경영에 있어 신

지주회(27.8%), 관계사(20.1%), 임원지주

전 부회장의 일본에서의 입지에 힘을

회장이나 롯데홀딩스의 최대주주 광윤

회(6%) 등의 주주로 구성돼 있다. 신 전

실어주는 대목이다.

사의 대표로 있는 신동주 전 부회장의

부회장은 광윤사의 지분 50%+1주를 보

재계에 따르면 신 전 부회장이 노리

입김을 최소화시키려는 의도로도 보고

유한 최대주주이자 대표이사다. 신 전

는 시점은 오는 6월말로 예정된 일본 롯

있다.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의 부재를 틈타

데홀딩스 주주총회다. 6월 이전이라도

이 같은 한일 롯데의 움직임에 대해

다시 ‘무한주총’ 카드를 꺼내들 것으로

임시주총을 소집해 존재감을 드러낼 가

일본 경제지 비즈니스 저널(Business

전망된다. 일본 상법상 신동주 전 부회

능성도 있다.

Journal)은 “(롯데의) 한일의 경영이 따

장 측의 주주제안권 행사는 주총때마

로 나뉘어져 있을 뿐 아니라 그룹에는

다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는 2015년 1월 임시주총에서 신 회 장 측에 의해 이사직에서 해임되면서

강한 원심력이 일어나기 시작했다”면서

신 전 부회장은 앞서 2015년 10월 광

복귀를 위해 그해 8월, 2016년 3·6월,

“한일 양국서 다른 모습을 띄던 재벌은

윤사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통해 광윤사

2017년 6월 등 4번에 걸친 임시·정기주

이미 완만한 해체 과정에 있다고 보는

지분 50% 이상을 갖게 됐다. 이에 신동

총 표 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신 회장 측

52

March 2018


롯데그룹 전경 모습

에 패했다.

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것은 롯데그

다. 하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제기했던

신 전 부회장은 이날 이사직에서 물

룹의 70년 역사상 전대 미문의 사건이

모든 소송에서 패소하고 공격할 빌미조

러난 신 회장뿐 아니라 쓰쿠다 다카유

며, 지극히 우려스러운 사태”라며 “현재

차 사라지면서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

키(佃孝之)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의 위기를 수습하고 조기 경영 정상화

이지 못했다. 다만 그는 ‘경영권 분쟁’을

과 고바야시 마사모토(小林正元) 롯데

를 실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이어가겠다는 의지만 지속적으로 표출

홀딩스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고초

서 자신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당부했

하며 국내에서보다 일본에서 경영권 분

에이이치(牛膓栄一) 일본 롯데물산 대

다.

쟁과 관련한 물밑 움직임을 보여 왔다.

표 등 현 롯데홀딩스 임원들에 대한 해

한편 신 전 부회장은 지난해 9월께

이런 가운데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임안과 함께 자신의 이사직 복귀를 시

자문계약을 해지한 민유성 전 산업은행

14일 자신의 입장을 대변하는 ‘롯데 경

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의 후임으로 법무법인 대륙아주를 택

영정상화를 위한 모임’ 일본 사이트에

한동안 잠잠했던 신 전 부회장은 앞

해 소송뿐 아니라 전반적인 경영권 분

광윤사(光潤社) 대표 명의로 ‘신동빈 회

서 신 회장의 법정구속을 계기로 공세

쟁 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해 왔다.

장에 대한 유죄판결과 징역형의 집행에

를 재개했다. 신 전 부회장은 14일 자신

다만 그는 ‘경영권 분쟁’을 이어가겠다

대해서’라는 입장자료를 내고 경영권

의 입장을 대변하는 ‘롯데 경영정상화

는 의지만 지속적으로 표출하며 국내에

분쟁의 불씨를 지피는 모습이다.

를 위한 모임’ 일본 사이트에 광윤사(光

서보다 일본에서 경영권 분쟁과 관련한

潤社) 대표 명의로 ‘신동빈 회장에 대한

물밑 움직임을 보여 왔다.

유죄판결과 징역형의 집행에 대해서’라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신동빈 회장의 뇌물 공여사건 1심 재판뿐 아니 라 지난해 12월 업무와 관련된 영역 및

는 입장자료를 내고 경영권 분쟁의 불

신동주 “신동빈, 즉시 사임·해임해

배임 혐의로 징역 1년 8개월, 집행 유예

씨를 지폈다.

야”...형제의 난 재점화 하나

2년의 유죄 판결을 받았다는 점도 강조

그는 “롯데 그룹에서 한일 양측 대표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

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 횡령·배임, 뇌

측의 공세가 재개됐다. 신 전 부회장은

그는 “롯데 그룹에서 한일 양측의 대

물 공여 등 각종 범죄 행위로 유죄 판결

2년 넘게 롯데家 경영권 분쟁을 이어왔

표자의 지위에 있는 사람이 횡령·배임,

했다.

March 2018

53


LAWSUIT

‘롯데그룹 수난의 끝은 언제인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1월14일 오후 서울 송 파구 롯데월드타워 앞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 화를 봉송하고 있다.

있다는 우려는 지속돼왔다. 한국과 일

中사드 보복에, 총수수감까지...

본 양국에서 롯데그룹은 독특한 지배

롯데 수난史

구조를 가지고 있다. 한국롯데를 장악

롯데그룹이 그야말로 ‘창사 이래 최

하고 있는 일본롯데의 정점에는 롯데홀

대 위기’라고 불릴 만큼의 수난 시기를

딩스라는 지주회사가 있다.

겪고 있다. 국내 기업 중 사드 보복의 가

롯데홀딩스는 광윤사가 28%, 종업원

장 큰 피해를 받은 기업이 롯데다. 최근

지주회가 27%, 임원지주회가 6%, 관계

한중 해빙무드 속에 중국 당국의 보복

사가 14%의 지분을 나눠 가지고 있다.

성 조치들이 풀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오너 일가의 지

관광·면세·유통업계의 기대감도 커지

분율은 13%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지

고 있지만, 롯데의 피해는 여전히 현재

금은 신동빈 회장이 경영능력을 바탕으

진행형이다. 여기에 롯데그룹은 2015년

로 종업원지주회와 임원지주회, 관계사

‘형제의 난’으로 촉발된 경영권 다툼 이

등으로부터 과반 이상 주주의 지지를

후, 지난해 비자금 및 횡령 혐의 검찰

확보한 상태다.

수사를 거쳐 그룹 총수 신동빈 회장은

하지만 신 회장의 경영 부재 상황 속 에 자칫 일본롯데홀딩스의 경영권 행

K스포츠 재단에 70억 원 뇌물 제공을 한 혐의로 실형까지 살게 됐다.

방이 묘연해질 수도 있다. 종업원지주회

재계에 따르면 롯데는 그 동안 국내

뇌물 공여 등 각종 범죄 행위로 유죄 판

를 비롯한 주주들의 지지가 어느 쪽으

어떤 기업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결을 받고 교도소에 수감된 것은 롯데

로 기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신동

‘감당하기 힘든 고통과 피해’를 입었다.

그룹의 70년 역사상 전대미문의 사건이

빈 회장의 부재를 틈타 신 전 부회장은

중국의 보복 초기엔 롯데의 피해에 대

며, 지극히 우려스러운 사태”라며 “신동

다시 ‘무한주총’카드를 꺼내들 가능성도

한 관심이 컸다. 이후 보복이 장기화되

빈 씨의 즉시 사임, 해임은 물론 회사의

제기된다. 일본 상법상 신동주 전 부회

면서 세간의 관심에서 벗어난 채 롯데

근본적인 쇄신과 살리기가 롯데그룹에

장 측의 현(現) 경영진 해임안 상정 등

의 피해는 여전히 계속됐다.

서 있어서 불가결하고 또한 매우 중요

주주제안권 행사는 매 주총 때마다 가

한 과제임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능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면세점과 중국 마트가 입 은 피해액은 단순히 금액으로만 따져

이어 그는 “현재의 위기를 수습하고

재계 관계자는 “신 회장의 유고 사태

도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업계는 추산하

조기 경영 정상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가 온다면 한일 롯데그룹은 경영권을

고 있다. 롯데마트는 2008년 중국 진출

생각하고 있다”면서 지원과 협력을 당

두고 다시한번 대혼란에 빠져들 수 있

이후 초반 시행착오와 현지화 등을 통

부했다.

다”며 “현재 일본롯데그룹에서 신 회장

한 구조조정 작업을 거치고 최근에서야

을 지지해 왔던 지분의 움직임은 누구

실적 개선 기미를 보였는데, 사드 보복

도 속단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이라는 외부 충격으로 9년 간 쌓아올린

한편 신동빈 회장의 부재 시 한일 롯 데그룹 전반의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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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롯데호텔 야경 모습

‘공든 탑’이 하루아침에 무너진 셈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순실 1심 선고 공

에서도 각 계열사 별로 현안들을 잘 풀

전문 경영인으로 부상했다. 이미 앞서

어내는 모습을 보였다.

롯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던 정

판에서 신 회장에게 실형이 내려지면서

특히 석유화학은 신 회장이 오랫동

책본부를 진두지휘하며 그룹 전반의 기

재계 5위 롯데는 걷잡을 수 없는 위기

안 관심을 보여 온 사업이어서 앞으로

획·조정 업무를 총괄한데다, 재판으로

에 내몰린 모습”이라며 “당장 세계 25개

도 계속 키워나갈 방침일 것”이라면서

바쁜 신 회장을 대신해 여러 차례 공식

국에 비즈니스 거점을 둔 롯데의 글로

“유통분야에서도 4차 산업혁명에 선제

석상에 얼굴을 내비쳤다.

벌 인수·합병(M&A), 탄력을 받고 있는

적으로 대응하면서 ‘독보적 업계1위’를

지난해 2월 황각규 부회장은 회사의

베트남 등 동남아시장 진출뿐 아니라

유지하고 질적 성장과 고용창출을 위한

신설 컨트롤 타워인 경영혁신실 수장으

최근 지주회사 체제 출범으로 투명경영

적극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

로 그룹 전반의 기획, 조정 업무를 도맡

을 기치로 내건 ‘뉴 롯데’의 앞날에도 어

다.”고 말했다.

아왔다. 그러면서 황 사장은 ‘리틀 신격

두운 그림자가 드리우는 것 같다”고 말 했다. 하지만 총수 부재라는 위기 속에서도

호’로 불리던 故 이인원 부회장의 별세 총수 공백…’롯데 2인자’ 황각규 롯데

이후, 명실상부한 ‘롯데 2인자’로 자리매

지주 부회장 리더십 주목

김했다.

새로운 50년의 시작을 맞이해 변화와

지난해 50주년을 맞은 롯데그룹은

롯데그룹은 각 계열사의 책임경영을

혁신을 통한 新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

창립 후 처음으로 ‘총수 부재’라는 초유

강화하기 위해 4개 부문(BU·Business

는 롯데의 의지는 남다른 상황이다. 재

의 사태에 직면한 가운데, 신 회장의 공

Unit)를 만들고 각 BU장을 맡은 전문경

계 5위의 거대 그룹이지만 위기 속에서

백기간 롯데를 이끌어야 할 황각규 롯

영인을 대거 부회장으로 올렸다. BU는

도 ‘변화와 혁신’이라는 공감대가 조직

데지주 공동대표(부회장)의 리더십이

각 분야 계열사들의 협의체다.

내부에 형성돼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재계 관계자는 “롯데그룹은 위기 속

관계 계열사 공동 전략 수립, 국내외

황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과 함께 공

사업 추진, 시너지 향상 등에 주력 중이

동대표에 오르며 ‘뉴 롯데’를 대표하는

다. 이런 가운데 롯데가 ‘총수 부재’라는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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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면서 그룹

을 준비하는 중책을 맞게 됐다. 앞으로

재판부는 “최 씨는 납득하기 어려운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경영혁신실과 황

투명한 경영으로 주주가치와 기업 가치

변명으로 일관했고, 범행을 모두 부인

부회장의 역할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

를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

해 책임을 주변인들에게 전가하는 등

망된다.

했다.

반성하는 태도가 없어, 엄중한 처벌이

황 부회장은 사업뿐 아니라 기업문화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개선위원장과 롯데액셀러레이터 이사

‘국정농단’ 최순실 징역 20년…

회 의장도 맡으며 롯데의 변화와 혁신

안종범 6년·신동빈 회장 ‘구속’

재판부는 안 전 수석에게는 “고위공 무원으로서 청렴·도덕성이 요구되는 지

법원이 국정농단 사태의 ‘핵심’ 최순

위에도 국정 질서를 어지럽혀 국민들

롯데 기업문화위는 2018년에도 사업

실(62)씨에 대해 징역 20년의 중형을 선

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며 “증거인멸

장을 찾아 직원들과 소통하고, 추진 과

고했다. 안종범(59) 전 청와대 정책조정

을 교사하고 국회 증인 출석도 거부하

제들의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등 현장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 원이

는 등 지위와 범행 횟수, 내용, 규모 등

중심의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선고됐다.

을 고려하면 죄책이 매우 무겁다”고 지

에 앞장서고 있다.

계획이다. 그러면서 롯데 액셀러레이터

법원은 또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를 통한 유망 벤처기업의 창업 지원, 유

받아온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에게는 징

신 회장에 대해서는 “면세점 사업자

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한 판로 제공 등

역 2년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

로 선정되기 위해 노력한 수많은 기업

내부 인프라와 역량을 적극적으로 활용

다. 70억 원의 추징금도 명령했다.

에 허탈감을 줬다”면서 “뇌물 범죄는 공

적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

정성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해 엄히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나와 1979년

사 김세윤)는 지난달 13일 직권남용권

처벌할 필요가 있으며, 정치·경제 권력

호남석유화학에 입사한 황 부회장은

리행사방해,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을 가진 대통령과 재벌 회장 사이에서

1990년 신동빈 회장이 호남석유화학 상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는 더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무로 부임했을 당시 부장으로 신 회장

최 씨에게 징역 20년과 벌금 180억 선

과 첫 인연을 맺었다.

고하고 72억 원의 추징금을 명령했다.

할 방침이다.

한편 최 씨와 안 전 수석은 박 전 대 통령과 공모해 삼성전자 등 15개 전경

일본에서 건너올 당시 한국어가 서툴

재판부는 최 씨에 대해 “박근혜(66)

련 회원사들에 미르·K스포츠재단에

던 신 회장에게 유창한 일본어로 업무

전 대통령과의 사적 친분을 이용해 기

774억 원을 출연하도록 강요한 혐의(직

를 보고해 친밀해진 것으로 전해진다.

업들로 하여금 재단 출연금을 강요했

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으로, 신 회장

특히 신 회장이 경영의 큰 줄기를 잡아

다”면서 “삼성과 롯데로부터 170억 원

은 면세점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

가며 굵직한 인수합병(M&A)을 주도할

의 거액의 뇌물을 수수하기도 했다”고

과 관련해 박 전 대통령의 도움을 받는

수 있었던 배경엔 황 부회장이 조력자

설명했다.

대가로 최 씨와 관련된 K스포츠재단에

로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이어 “최 씨의 광범위한 국정개입으

추가로 70억 원을 낸 혐의(뇌물공여)로

앞서 황각규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로 큰 혼란이 생기고 사상 초유의 대통

롯데지주 공식 출범 기자간담회에서

령이 파면되는 상황까지 초래 했다”며

검찰은 최 씨에 대해 징역 25년과 벌

“대표이사직을 맡게 돼 영광이면서도

“최 씨의 뇌물 취득 규모와 국정 혼란,

금 1185억 원, 77억9735억의 추징금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세계 경제

국민들이 느낀 실망감에 비춰보면 죄책

안 전 수석에게는 징역 6년과 벌금 1억

가 요동치는 시점에서 향후 50년, 100년

이 대단히 무겁다”고 지적했다.

원을 구형한바 있다.

56

March 2018

각각 기소됐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박근혜 뇌물’ 구속 353일 만에 집행유예 석방

항소심에서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달 5일 오후 경기 의 왕시 서울구치소에서 석방되고 있다.

됐다.

공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

재판부는 이 부회장 등이 박근혜(66)

체결했다”며 “박 전 대통령의 질책과 요

재용(50) 삼성전자 부회장이 2심에서

전 대통령의 요구로 어쩔 수 없이 뇌물

구의 강도가 어땠는지 짐작할 수 있다”

집행유예 판결로 석방됐다. 지난해 2월

을 제공했으며, 책임은 박 전 대통령과

고 설명했다.

17일 구속된 지 353일 만이다.

최순실(62)씨에게 있다고 판단했다.

근혜 전 대통령 등에게 뇌물을

게 호되게 질책을 당한 후 용역계약을

그러면서 “국정농단 사건의 주범은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정형식)

재판부는 “이 사건은 대한민국 최고

헌법상 부여받은 책무를 저버리고 국민

는 지난달 5일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정치권력자인 박 전 대통령이 국내 최

에게 위임받은 지위와 권한을 사인에게

등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한

대 기업집단인 삼성 경영진을 겁박한

나눠준 박 전 대통령과 그 위세를 등에

원심을 깨고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사건”이라며 “또 그 측근인 최 씨는 그

업고 국정을 농단하고 사익을 추구한

4년을 선고했다.

릇된 모성애로 사익을 추구했고, 이 부

최 씨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함께 기소된 최지성(67) 삼성 미래전

회장 등은 승마지원이 뇌물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삼성에 이 부회장 경영권

략실 전 실장(부회장)과 장충기(64) 전

는 사실을 알고도 요구를 거절하지 못

승계라는 현안이 존재하지 않았고, 이

차장(사장), 박상진(65) 전 삼성전자 사

하고 뇌물을 공여하게 됐다”고 봤다.

부회장 역시 승마 지원을 대가로 박 전

장에게는 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이어 “이 부회장은 1차 독대 이후

대통령에게 청탁한 사실이 없다고 봤다.

을 선고했다. 황성수(56) 전 전무에게는

10개월 동안 최 씨에서 뇌물을 제공하

재판부는 “삼성 계열사가 추진한 일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

지 않다가, 2차면담에서 박 전 대통령에

부 현안이 해결되면 이 부회장의 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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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이재용 항소심, 1심과 달라진 판결

지배력 확보에 유리한 측면이 있다는

다만 “박 전 대통령의 요구를 거절

점을 인정할 순 있다”며 “하지만 각 계

하기 어려웠다 하더라도 적법한 행동

열사의 경영상 필요가 있었고, 이 부회

을 할 거라는 기대 가능성이 없었다고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해 12월

장 개인에게 미치는 효과도 보는 사람

볼 순 없다”며 “공무원의 부패에 조력해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 때와 같

의 시각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

선 안 된다는 국민으로서의 법적 의무

이 이 전 부회장에게 징역 12년을 구형

했다.

와 삼성그룹 경영진으로서의 사회적 책

했다. 이와 함께 특검은 이 부회장 등에

이어 “코어스포츠 용역계약도 처음부

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양형 이유를 밝

게 재산 국외 도피 금액 상당인 78억

터 정유라 씨 승마 지원을 목적으로 한

혔다. 앞서 1심은 지난해 8월 이 부회장

9430만원 추징 선고도 각각 내려달라

게 아니었고, 당초 계획대로 진행됐다

에게 “이 사건 각 범행을 촉진하는 역

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이는 1심 당시에

면 다른 선수들도 지원할 수 있었을 텐

할을 했으며 실제 가담 정도나 범행 전

는 없었던 구형이다.

데 최 씨의 반대로 무산됐다”며 “영재

반에 미친 영향이 상당이 크다”며 징역

박 특검은 항소심 결심공판 당시 “삼

센터나 미르·K스포츠 재단 지원도 형식

5년을 선고했다. 최 전 실장과 장 전 차

성이 경영권 승계를 대가로 대통령과

적으로나마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었

장에게는 징역 4년, 박 전 사장과 황 전

그 측근에게 뇌물을 준 정경유착 사건

다.”고 해석했다.

전무에게는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의 전형”이라며 “이 법정은 재벌의 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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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내렸다.


한 경영권 승계에 경종을 울리고 재벌

353일 만에 일단락됐다. 물론 삼성 입

기와 상반된다. 지난 2016년 삼성은 미

총수와 정치권력 간의 검은 거래를 ‘뇌

장에선 이 부회장이 무죄 판결을 받지

래먹거리인 ‘자율주행차’를 위해 전 세

물죄’로 단죄하기 위한 자리”라고 이 사

못한 부분이 아쉬울 수 있으나, ‘총수

계 1위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

건과 재판의 의미를 부여한 바 있다.

부재 장기화’라는 최악의 상황은 피할

인수 합병하는데 성공했다. 당시 삼성

수 있게 됐다.

은 하만을 국내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에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그는 “대통령이 도와준다면

그간 삼성은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

승승장구할 수 있다고 생각할 정도로

후 굵직한 글로벌 M&A(인수합병)를 성

제가 어리석지 않았다”며 “왜 제가 대통

사시키지 못하면서 인텔, 구글, 아마존

이 외에도 이 부회장이 총수 역할을

령에게 청탁을 하겠나. 이것만은 정말

등 글로벌 IT 공룡들과 인공지능(AI),

맡고 있는 동안 삼성이 진행한 M&A는

억울하다”고 말했다.

자율주행,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 주도

하만을 포함해 14건에 달한다. 2016년

권 싸움에서 뒤쳐지는 것 아니냐는 우

에는 한 해 동안에만 1000억 원 이상의

려를 받았다.

M&A만 6건을 성사시켰다.

삼성, 경영정상화 속도 낼 듯…

80억 달러(약 9조3760억 원)에 인수, 글 로벌 시장을 놀라게 했다.

실제로 이 부회장이 구속된 이후 진

물론 이 부회장이 복역 중인 상황에

지난 1년간 ‘총수 부재’를 겪던 삼성

행된 M&A는 인수 가격이 5000만 달러

도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호황으로

전자가 이재용 부회장의 복귀로 다시

미만으로 알려진 그리스 음성기술업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영업이익

기지개를 켤 전망이다. 한동안 뜸했던

‘이노틱스’을 포함해 2건뿐이었다. 작년

50조 시대를 열었다. 그러나 총수의 부

기업 인수 합병(M&A) 등 미래 먹거리

11월 50억 원 안팎으로 사들인 것으로

재는 “졸면 죽는다” 말이 나올 정도로

에 대한 투자 행보도 다시 재가동될 지

추정되는 ‘플런티’는 삼성전자의 지원을

급변하는 IT(정보기술) 및 전자업계에

주목된다.

받아왔던 국내 스타트업이라는 점을 감

선 그 자체로 큰 리스크다.

대규모 투자·인수 합병도 탄력

지난해 2월 17일 이 부회장의 구속 으로 시작된 ‘삼성 총수 부재’ 사태는

안할 때 무게감이 떨어졌다. 이는 이 부회장이 구속되기 전 분위

삼성은 이 부회장의 석방으로 이 같 은 우려를 한 시름 놓게 됐다. 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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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 받은 뒤 석방되자 취재진들이 인터 뷰를 시도하고 있다.

M&A는 물론 대규모 투자 등 미래먹거

더십이 부재한 상태였기 때문에 그룹

다. 상의는 “삼성에도 4차 산업혁명 등

리 확보와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핵심

경영을 정상화하는 게 급선무일 것”이

경영에 필요한 여러 의사 결정 사안들

적 경영 활동이 이 부회장의 복귀로 정

라며 “차분하고 겸손한 자세로 기업 본

이 있을 것”이라며 “신중한 결정을 통해

상 궤도를 찾아갈 것이란 기대가 나오

연의 역할을 다해 국가경제에 이바지하

미래 신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

기 때문이다.

면서 국민의 신뢰를 얻어나갈 것”이라

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이 본격화하는

고 말했다.

상황에서 리더의 역할은 막중하다. 최

전국경제인연합회도 “객관적 사실과 법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법원의 신

근 업종 간 경계가 무너지고 융복합되

재계, 이재용 석방 일제히 환영

중한 판결을 존중한다.”며 “이번 판결로

는 글로벌 시장 상황은 리더가 신속하

“현안 신속 결정, 경제전반 도움 될 것”

인한 삼성의 대외 신인도 회복, 경영 활

게 기술흐름을 읽어 과감한 투자에 나

뇌물공여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이

성화 등의 효과가 우리 경제 전반에 도

서고, 해외 네트워크 형성에 공을 들여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항소심에서 집

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

야 할 시점이다.

행유예로 석방되자 재계는 환영의 입장

다. 이어 “삼성도 이번 재판 과정을 무겁

을 잇달아 내놨다.

게 받아들여 투자, 일자리 확대 등 사회

다만 삼성이 총수 공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한 부분은 이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부회장의 집행

적 역할에 보다 적극적으로 노력하기를

부회장에게 부담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유예에 따른 석방 소식 이후 “사법부가

기대한다.”면서 “경제계도 적극적인 투

적어도 지난해 수준을 유지해야 하는데

법적인 기준에 따라 판단한 결과라고

자와 일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역할

다, 우리나라 경제에도 이바지해야 한

생각한다.”며 “이 부회장이 석방됐으니

에 충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

다는 막중한 책임을 짊어지게 됐다.

삼성에서 현안에 대한 의사 결정들이

장을 냈다.

삼성의 한 관계자는 “지난 1년간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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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하게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

한국무역협회는 “법원의 판결을 존중


삼성전자 사옥 모습

한다.”며 “이번 판결을 계기로 삼성그룹

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입장문을 내

은 무역을 통한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

고 “법원에서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이 검사는 “문형표 전 국민연금공단

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주기를 기

보여주기를 기대했는데 너무 안타깝다”

이사장 등이 아직도 감옥에 있지 않느

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경영자총협회도

며 “법원과 견해가 다른 부분은 상고해

냐”며 “연금공단이 (승계작업을) 도와

이 부회장에 대한 집행유예 선고에 대

철저히 다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려고 했던 것이 다 드러났고, 당시 민

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해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며 “이번

판결 직후 특검팀 관계자는 “당연히

정수석실에서 이걸 검토했던 게 드러

판결을 통해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과

상고할 것”이라고 말한 뒤, “아직은 드릴

나지 않았느냐”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

오해들이 상당부분 해소된 만큼 이제부

말씀이 없다. 구체적인 판결문을 받아

수준을 낮춰본 판결 같다”라고 쏘아붙

터라도 삼성그룹은 경영공백을 매우고

자세히 들여다봐야할 것”이라고 말했

였다.

투자와 일자리 창출 등 국가경제 발전

다. 수사에 참여했던 파견검사들과 변

다른 특검에 파견됐던 검사도 “부끄

에 더욱 매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환

호사들은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특

러운 판결”이라며 탄식했다. 특검에 참

영의 뜻을 표했다.

히 이 부회장 관련 수사에 직간접적으

여했던 한 변호사도 “충격적인 판결”이

로 관여했던 검사들은 “부끄러운 판결”

라며 “특히 승계 작업 등과 관련된 혐의

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에서 무죄가 나온 것은 의아하다 못해

특검, ‘이재용 석방’ 반발…”상고할 것,

특검에 참여했던 한 검사는 “말도 안

충격적”이라고 말했다. 이 변호사는 “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적용됐

되는 이야기 아니겠나.”라고 반문했다.

난해 1월 문형표 전 이사장 등의 구속

던 혐의 대부분이 무죄로 판결된 가운

그는 “법과 상식에 정면으로 반하는 판

부터 이 문제를 다뤘던 판사가 한두 명

데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참여했던 전 ·

결”이라며 “이런 행동을 해도 제대로 처

이 아닌데 이번 판결만 이렇게 난 이유

현직 인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

벌받지 않는다는 기준을 법원이 확인해

를 잘 모르겠다.”고 지적했다.

부끄러운 판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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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GM, 가동률 저하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한국지엠 군산공장 ‘올 뉴 크루즈’ 양산 현장

GM

했다.

른 위기에 봉착한 한국지

지엠에 따르면 그 첫 번째 단계로 회

원이 영향을 받게 월 것임을 알고 있으

엠 군산공장에 대해 결국 폐쇄 결정을

사는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의 차량

며, 전환 과정에서 영향을 받는 직원들

내렸다. 지엠은 “한국지엠의 존립 및 지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

속 가능 경영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결

결정했다. 군산공장은 지난 3년간 20%

였다. 또 지엠은 “글로벌 신차 배정을 위

정을 공유하고자 한다.”면서 “회사는 이

수준의 가동률로 운영됐으며, 계속 가

한 중요한 갈림길에 있으며 회사의 경

미 지난 및 년 동안 심각한 손실을 기록

동률이 낮아지고 있는 등 지속적인 공

영 정상화와 관련해 지엠이 다음 단계

했으며 2018년에도 계속 상당한 손실이

장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에 대한 중대 한 결정을 내리는 2월 말

(지엠)이 가동률 저하에 따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번 결정으로 많은 임직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한국에

까지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논의를

이어 “회사의 경영실적을 자세히 검

서의 사업 구조조정을 위한 노력의 목

통해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루어내야만

토한 결과, 한국지엠의 사업구조를 근

적으로 매우 어렵게 내리진 결정”이라

한다.”고 강조했다.

본적으로 개선함과 동시에 수익을 창출

며 “최근 어려운 시기를 지내며 직원 여

군산공장이 지난 8일부터 가동중단

하고 생존할 수 있는 조직으로 변화시

러분을 포함해 군산시 및 전라북도 지

에 돌입한 지 6일 만에 폐쇄 결정이 내

키기 위한 중대한 조지를 조속히 시행

역 사회가 보내준 공헌과 지원을 충분

려짐에 따라 지역사회 후폭풍이 확산될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게 됐다”고 말

히 인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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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 결정된 한국GM 군산공장의 지난 20년

한국지엠(GM) 전북 군산공장에서 근무를 마친 직원들이 퇴근하고 있다.

20

08년 세계 4위 투자은행(IB)

에 그쳐 이는 한달 평균 2~3일 정도의

는 BUMPER, I/P, SEAT, 공조기기 등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

가동 밖에 안 되는 규모다.

의 부품공장이 공장에 있고 전북도에

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 장에서 크게 부각된 것은 ‘리스크 관리’ 의 중요성이었다.

20여개의 부품협력업체가 동반입주해 ◇가동 20주년을 맞은 군산공장 한국지엠 군산공장은 군산 앞바다

물류비 절감과 정보공유 등이 원활하게 이뤄져 미래발전의 원동력으로 평가받

한국지엠(GM)이 오는 5월 말 군산공

를 매립해 만든 129만㎡의 부지에 연

장의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

간 27만대 규모의 완성차 승용차 생산

쇄한다. 이번 가동중단 사태는 군산공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최첨단 자동화

장에서 출시되고 있는 주력 차종인 준

설비 및 생산관리 시스템과 작업자 중

군산공장은 지역의 대표적 향토기업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 차량(SUV)인 ‘올

심의 작업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고 수

으로 130여개 협력업체, 1만3000여명

란도’와 준중형 차량인 ‘올 뉴 크루즈’의

준의 품질과 생산성을 확보한 이상적인

의 근로자를 고용하며 지역경제의 중

내수와 수출 판매가 줄면서 가동률이

공장으로 차체-프레스 공장, 도장-화성

추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그뿐만 아니

떨어졌기 때문이다.

공장, 조립공장, 디젤엔진공장, KD 공장

라 군산 수출의 50%, 전북지역 수출의

실제로 지난해 크루즈 판매량은 1만

등 7개의 주요 단위 공장과 주행시험장,

30%를 차지하는 핵심 기업 중 한 곳이

554대로 2016년 1만847대로 2.7% 줄었

출고장, 5만t급 수출전용 선박의 접안이

다. 군산공장은 2011년 26만대의 차량

으며, 수출도 지난해 9469대에 그치며

가능한 자동차 수출전용부두를 함께

을 생산하며 최고점을 찍은 뒤 쉐보레

1만대를 밑 돌았다. 여기에 올해 군산공

갖췄다.

브랜드 유럽 철수와 세계경기 침체, 내

장에 배정된 전체 물량 또한 1만5477대

자동차의 주요 부품이라고 할 수 있

아 왔다. ◇’쉐보레의 도시’ 군산

수판매 부진 등으로 직격탄을 맞아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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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5일 군산상공회의소 주관으로 ‘내 고장 생산품 판매촉구 결의대회’가 군산예술의 전당 야외광장에서 열리고 있다.

산물량이 지속해서 감소하면서 위기론

등을 위한 불우이웃돕기, 조손가정 돕

산가격 하락, 인구유출 등으로 이어져

이 불거졌다.

기, 다문화가정 결혼식, 다문화가정 친

전북경제를 붕괴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현재는 준중형차인 글로벌 신개념 최

정엄마 맺기 장학생지원사업, 김장 김치

것으로 내다봤다.

강자인 ‘쉐보레 올 뉴 크루즈’ 와 다목적

담금 행사, 헌혈, 장학금 지원, 오토사이

용 ‘쉐보레 올란도’를 생산하고 있다.

언스캠프, 글로벌영어캠프, 복지재단 무 상차량 지원 등의 정책을 이어왔다.

◇협력업체 줄 도산 등 경기침체 도미노 공장폐쇄로 근로자 2200명(직영·사

지난해 벚꽃축제(4월) 스파크 1대 경

내협력)을 비롯해 1차 협력업체 5700명

품, 전북지역 사회복지재단(9월) 스파

(35개), 2차 협력업체 5000명(101개사)

공장의 위기론 철수설 등이 불거지자

크 4대 무상지원, 군산시민의 날(9월)

등 1만29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진다.

군산시와 군산시의회, 군산 상공인들은

크루즈 1대 경품, 군산대·호원대학교 학

군산공장의 재고 물량으로 인한 가

앞 다퉈 ‘I love 쉐보레’를 외치며 지엠

생 20명 장학금 100만원 전달, 군산 ‘못

동중단이 이어지면서 그동안 구조조정

차 애용 운동에 펼치기도 했다.

잊어 신동진 쌀’ 본사 및 군산공장에 연

이 이뤄져 왔다지만, 폐쇄가 결정되면서

50만t 구매 등 사회적 기업으로 책임을

연쇄도산은 불을 보듯 뻔하다.

◇한국지엠 군산공장 정상화에 지역사회 힘 보태

지난해 11월 한국지엠 카허 카젬 (Kaher Kazem) 사장의 군산시청 방문

다했다.

에는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해 간부 공무원들과 직원들이 나와 환영 꽃다발 을 전달하기도 했다.

공장이 위치한 오식도동의 숙소와 식 당, 카페, 주점 등에는 인적이 끊긴 지

◇군산공장 폐쇄는 군산시에 ‘재앙’ 한국지엠의 군산공장 폐쇄 결정에 대 해 군산 지역사회는 일제히 폐쇄 방침

오래다. 거리 곳곳에는 임대와 매매를 알리는 현수막이 붙어 을씨년스럽기까 지 하다.

◇한국지엠, 어렵지만 사회공헌은

철회와 회생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군

이 곳에서 한국지엠과 함께 20년간

멈출 수 없어

산공장 폐쇄는 1만3000여명의 종사자

국밥집을 운영하는 김 모(59)씨는 “최근

판매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

와 가족을 포함한 5만여명의 생계가 걸

한국지엠 군산공장이 어려워지면서 가

는 한국지엠이 사회공헌 활동을 멈추지

려있는 중대한 사안으로 지역경제 붕괴

게 매출이 뚝 떨어졌지만, 다시 살아날

않았다. 군산공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

등 군산시의 재앙으로 다가올 것이라

거라는 기대감으로 장사를 이어오고

임을 다하고자 한마음재단을 통해 지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공장폐쇄는 지

있었다.”면서 “이제는 폐업을 생각해야

역의 소외계층인 무의탁노인, 결식아동

역 실업률 증가와 지역상권 몰락, 부동

할 때”라며 한숨을 내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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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GM 군산공장 폐쇄, 지역경제 큰 타격 ···특단 대책 마련”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9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 소회의실에서 수석 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재인 대통령은 한국지엠(GM) 군

(TF)를 구성하고 군산 지역경제 활성화

“한·미 FTA 개정협상을 통해서도 부당

산공장 폐쇄 결정과 관련해 “군

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주기 바

함을 적극 주장하기 바란다”고 강조했

산 지역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된다”고

란다.”고 주문했다.

다.

우려했다.

이어 “산업위기 대응 특별지역과 고

문 대통령은 지난달 19일 주재한 수

용위기지역 지정 등 제도적으로 가능한

국회 찾은 GM사장

석 비서관·보좌관 회의 모두발언에서

대책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실

“한국서 사업 지속…군산공장은 폐쇄“

이같이 밝힌 뒤 “지난해 조선소 가동중

직자 대책을 위해선 응급대책까지 함께

단에 이어 군산 지역으로서는 설상가상

강구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 사업부문(GMI) 사장은 지난달 20일 서

문 대통령은 미국 상무부가 철강·전

울 여의도 국회를 찾아 여야 원내지도

문 대통령은 “특히 협력업체들까지

자·태양광 등 우리 수출 품목에 높은

부를 면담한 자리에서 “한국에 남아서

이어질 고용의 감소는 군산시와 전북도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마련한 것 관

이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

차원에서는 감당하기가 어려울 것”이라

련 “불합리한 보호무역조치에 대해서는

혔다.

며 “범정부 차원에서 기획재정부·산업

세계무역기구(WTO) 제소와 한·미 자

앵글 사장은 “지난 1년에서 1년 반 정

통상자원부·고용노동부·중소벤처기업

유무역협정(FTA) 위반 여부 검토 등 당

도 군산공장 생산 라인의 수익이 나지

부와 함께 군산경제 활성화 태스크포스

당하고 결연히 대응해 나가야 한다”며

않았고 GM은 변화가 필요하고 해결책

의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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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배리 앵글 GM 총괄 부사장 겸 해외사업부문 사장과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여야 원내지도부와 면담에 앞 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을 모색하고 있었다”며 “변화의 해결 방

며 “군산공장 자체를 살리는 건 어렵다”

안은 신차 투자 계획을 포함한다.”고 말

고 말했다.

했다.

이날 여야 의원들은 고용 승계, 과도 한 본사 납입 비용, 본사 고금리 대출

이어 “그렇지만 22개 협력업체에

등의 문제도 지적했지만 앵글 사장은

이어 “신차 투자까지 이뤄지면 한국

서 근무하는 5000여명의 근무자들 중

이에 대한 구체적 답은 하지 않은 것으

자동차시장뿐 아니라 경제에도 중요한

500여명이 (공장폐쇄의) 영향을 받을

로 알려졌다.

이슈가 될 것”이라며 “수십만 개 일자리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더 늘지 않도

수호자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본인들이 아픈 이야기 에는 답변을 잘 하지 않았다”며 “향후

앵글 사장은 신차 계획에 대해서는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앵글

조건에 맞춰서 투자하려고 노력하는데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이 소형차량에서

사장과 면담한 뒤 “정부 지원이 전제돼

그런 조건을 맞추는 데 더 초점을 두고

중대형차량으로 변하고 있다”며 “신제

야 투자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답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품이 만들어진다면 부평공장과 창원공

을 제대로 마무리 짓지 않았다”고 전했

장에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

이날 국회를 찾은 앵글 사장은 홍영 표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을 비공개로 만

또 “한국지엠의 생산량이 연간 50만대

강훈식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앵글

난 뒤 여야 원내지도부와 면담을 가졌

이하인데 앞으로 50만대 수준을 유지

사장이) 조건이 맞지 않으면 기업을 유

다. 면담에는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하도록 한국에 남아서 노력하겠다.”고

지할 수 없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심각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노회찬

덧붙였다.

한 토론이 이뤄졌지만 구체적 이야기는

정의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국회 환경노

다만 앵글 사장은 군산공장 폐쇄 철

피한다는 느낌이 들었다”며 “본인은 투

동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다.

회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명확히 했

자하고 싶단 의지를 보였지만 그러려면

GM 측에서는 앵글 부사장을 비롯해

다. 앵글 사장은 “수년간 20% 미만의

정부가 도와달란 게 내재된 느낌이었

맷 홉스 GM인터내셔널 대외정책부사

가동률로 일주일에 하루 정도 일하는

다. 구체적으로 뭘 도와달란 말도 없었

장, 카허카젬 한국지엠 사장, 최종 한국

상황에서는 수익 창출이 불가능하다”

다.고 말했다.

지엠 대외정책상무가 배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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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한국GM 군산공장 연혁 지엠 군산공장은 군산경제의 제조업 생산의 6.8%, 수 출의 20%를 좌우하고 1만3000개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 등 향토기업이라는 자부심을 내세우며 전북과 함 께해왔다. ▲1994년 6월 - 공장 기공식 ▲1996년 6월 - 공장건설 완공 ▲1996년 12월 - 누비라 양산개시 ▲1997년 4월 - 공장 준공식 ▲1999년12월 - 레조 양산개시 ▲2002년 10월 - GM DAEWOO 출범

[그래픽]한국GM 조건부 지원 55.5% vs 지원 반대 29.8%(리얼미터)

▲2002년 11월 - LACETTI 양산개시 ▲2003년 11월 - LACETTI H/B 양산개시 ▲2004년 5월 - 디젤엔진공장 기공식 ▲2004년 6월 - LACETTI S/WAGON 양산개시 ▲2006년 5월 - 디젤엔진 양산개시 ▲2007년 2월 - 라세티 디젤 양산 ▲2008년 11월 - 라세티 프리미어 양산 ▲2009년 2월 - 라세티 프리미어 디젤 양산 ▲2010년 10월 - 쉐보레 올란도 양산(수출) ▲2011년 2월 - 쉐보레 올란도 양산(내수) ▲2011년 3월 - 사명 및 브랜드 변경(한국지엠주식회사, 쉐보레) ▲2011년 4월 - 글로벌 해치백 쉐보레 크루즈5 양산 ▲2011년 7월 - 2012년형 크루즈 출시 ▲2012년 6월 - 2013년형 더 퍼펙트 크루즈 출시 ▲2012년 7월 - 2013년형 올란도 출시 ▲2012년 11월 - 올란도 택시 ▲2013년 10월 - 크루즈터보 출시 ▲2014년 8월 - 쉐보레크루즈, 글로벌 300만대 판매 돌파 ▲2015년 10월 - 어메이징 크루즈 출시 ▲2017년 1월 - 올 뉴크루즈 출시 ▲2018년 2월 – 폐쇄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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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2018 미래를 건다

시장의 룰 & 패러다임 급변…게임 체인저, ‘미래’ 지배한다. ‘오픈 AI 플랫폼’으로 시장 선점 노려 부족한 부분은 파트너 기술로 협업 강화로 시너지 효과

시장의 룰과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세계경제가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고 하지만, 국내외 경영환경은 어느 때보다 심상치 않다. 환율변동과 유가급등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 는 가운데 이른바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핀테크 같은 산업 판도를 뒤바꿀 게임체인저들 이 숨돌릴 겨를도 없이 일상 속으로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연결되고 플랫폼을 중심으로 재편되는 거대 트렌드 속에서 개별 기업간 경쟁을 넘 어 기업-협력사, 기업-파트너사로 연결된 네트워크간 경쟁 및 생태계 대결로 시장의 패러다 임이 바뀌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첨단기술을 장착한 수많은 스타트업들이 탄생해 유니콘 기 업으로 초고속 성장하는가 하면, 세상을 호령하던 자이언트 기업들이 어느새 도태해 무대 뒤 로 사라지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변화의 소용돌이에 휩싸인 2018년은 국내 기업들에게도 전례 없는 ‘위기’이자 크나큰 ‘기회’가 아닐 수 없다. 기존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제품 다양화를 통한 시장 확대는 그야말로 기본 중 의 기본이다. 이를 바탕으로 IT와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경쟁력 강화, 사물인터넷(IoT)와 빅 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에 역량을 모으지 않으면 안 된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너무 기술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경영환경이 급변해 정신을 차릴 수 없 을 지경”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기본에 충실하면서 절차탁마의 자세로,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필살기 발굴’에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재계 관계자는 “판 뒤집기를 주도하면서 미래의 지배자로 떠오르는 게임체인저가 되는 게 최선이겠지만 쉽지 않은만큼 지금은 변화의 속도를 최대한 빨리 따라잡으면서 앞으 로 있을 예상치 못한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이라고 말했다. 무술 년 새해 숨 가쁘게 전개되는 우리 기업들의 ‘미래를 건 싸움’을 살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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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AI·로봇·전장부품’으로 미래성장 이끈다.

LG전자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8에서 로봇 포트폴리오를 총칭하는 브 랜드 ‘클로이(CLOi)’를 공개하고 로봇 사업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가 ‘4차 산업혁명’의 핵

LG

벌 기업들의 기술도 적극 활용해 사용

이터를 분석, 생활 패턴과 환경에 최적

심 기술으로 꼽히고 있는 인

자 입장에서 최적인 융복합 솔루션을

화된 방식을 찾아준다.

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을 성장

제공하기 위해서다.

동력으로 삼고 혁신적인 경영전략을

기술의 발달과 AI가 맞물리게 되면

실제로 LG전자는 현재 구글, 아마

모호해져만 가고 있는 사업 간의 경계

존, 네이버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선은 더욱 희미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LG전자는 AI 플랫폼 시장에서 자사

파트너십을 맺고 AI 분야에서 협업을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4차 산

가 보유하고 있는 가전, TV 등의 다양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올레드 TV 씽

업혁명 흐름에 앞장서야 한다”고 주장

한 제품에서 나오는 데이터를 바탕으

큐에는 구글 어시스턴트가 탑재됐고,

하는 이유다.

로 특정 분야에서 강점을 드러내겠다

AI 스피커 ‘씽큐 허브’는 네이버와의

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이를 위해 ▲

협업으로 탄생했다.

펼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구 회장은 신년사에서 “4차 산업혁 명과 기술 융복합의 빠른 진화는 기업

오픈 플랫폼 ▲오픈 파트너십 ▲오픈

LG전자는 스마트가전에서부터 딥

간의 경쟁 구도를 근본적으로 바꿔가

커넥티비티 등 3대 개방형 전략을 기

러닝, 지능화 등이 가능한 생활로봇까

고 있다”며 “다양한 혁신 기술들을 적

반으로 인공지능 생태계 범위를 지속

지 대대적인 로드맵을 구상 중이다. 로

극 활용하고 발상의 전환으로 우리만

확장하고 있다. 외부 스타트업들과 혁

봇 플랫폼에 자율주행 기능을 융합해

의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

신 기술 발굴,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

상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사업기회를

조했다.

발 등을 위한 펀드도 운용한다.

모색한다는 것이다.

AI나 사물인터넷으로 완전히 새로

오픈 플랫폼으로 가면서 나머지 부

특히 인공지능을 적용한 스마트 가

운 시장이 들어서면 모든 라이프스타

족한 분야는 구글 등 타 기업이 제공

전은 각종 센서와 무선인터넷을 통해

일이 이와 밀접한 연관성을 가지게 된

하는 서비스로 채우겠다는 의미다. 독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주변 환경 등

다. 온오프라인을 통합한 새로운 판이

자 개발 인공지능 기술뿐 아니라 글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한 이후 축적된 데

만들어지고 있는 셈이다.

March 2018

69


INSIGHT

LG전자 입장에서는 이 같은 변화

작년에 인천국제공항과 스타필드 하

AVN(오디오 비디오 네비게이션) 등

추세가 ‘퀀텀점프(대약진)의 기회’인

남에서 로봇 서비스를 시작한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제품을 중심으로 전장

동시에 ‘도전’일 수밖에 없다. 이에 LG

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부품, 전기자동차용 부품 사업 등을

전자는 AI, 로봇, 자동차부품 등 미래

열린 ‘CES 2018’에선 서빙, 포터, 쇼핑

병행하고 있다.

성장사업에서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카트 로봇 등 신규 로봇 3종을 선보였

확보해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토대

다.

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에 선보인 AI 가전이 인식한 정 보를 학습해 성능을 지속적으로 강화

자동차 부품 산업은 품질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고 공급 부품에 대한 높은

향후에는 호텔, 대형 슈퍼마켓 등 다

신뢰성과 기존 사업 경험을 요구하는

양한 영역으로 로봇 사업 영역을 확장

진입장벽이 높은 산업이다. 또 자원의

할 계획이다.

선행 투입이 필요하고 사업화에 장기

시키는 수준이었다면, 향후에는 사용

로봇선행연구소는 CTO부문 산하지

간이 소요되므로 개발 초기 단계부터

자를 알아보고 사용자의 주요 특성을

만 실제 사업화는 H&A(생활가전)사업

완성차 업체와 장기간 긴밀한 협력 관

집중적으로 학습해 주변 환경에 최적

본부에서 담당한다.

계를 유지해야 한다.

화된 기능을 스스로 제공하게 된다.

LG전자는 2020년 전까지는 상업용

텔레매틱스 영역에서 LG전자 모바

이를 위해 LG전자는 TV, 냉장고, 세

로봇 양산에 들어간다는 로드맵을 가

일 사업의 통신 역량을 기반으로 차량

탁기, 에어컨, 스피커 등 가전제품을

지고 있다. 이 같은 과정에서 나오는

용 LTE 기술 선제 대응 등 지속적으로

비롯해 스마트폰, 자동차 부품 등 폭

다양한 기술들은 전자 및 가전제품에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고 있고, 디스플

넓은 접점과 통로에 AI 및 IoT 기술을

도 녹아들 예정이다. 연구개발(R&D)

레이 오디오와 네비게이션 영역에서는

접목시키고 있다. 작년부터는 모든 가

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추구하고 있는

LG전자 IT 역량을 활용해 제품 차별

전 제품에 무선인터넷을 기본 탑재하

셈이다.

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고 있다.

올해 본격적인 성과를 내며 턴어라

전장 부품 및 전기차용 부품 사업의

AI 분야에서는 센서, 마이크 등을

운드(흑자전환)가 전망되는 전장사업

경우, 차량 설계 엔지니어링 사업 경험

통해 제품의 외부로부터 받아들인 정

도 LG의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LG전

을 기반으로 완성차 관점의 검증 역량

보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자는 2013년 VC사업본부를 신설, 매

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에는 청라지구

데이터 분석·인식 기술과 축적된 데이

년 4000억 원씩 투자를 하며 관련 기

에 미국 자동차 업체 GM의 전기차 ‘쉐

터를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인공신

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보레 볼트(Bolt)’에 공급할 11종의 부

경망을 구축하는 딥 러닝 알고리즘 기

LG전자는 2017년 조직개편을 통해

품을 생산하는 전용 생산라인을 구축

고객 밀착형 조직으로 재편했다. IVI

하는 등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

이에 LG전자는 작년 6월 CTO부문

사업부와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

고 있다.

산하 소프트웨어센터에 인공지능연

템) 사업을 통합, 카인포테인먼트를

LG전자 관계자는 “고객의 삶을 더

구소를 신설하고, 음성인식, 영상인식,

총괄하는 ‘스마트사업부’를 신설하고,

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바꾸기 위해 스

생체인식 등의 인식 기술, 딥러닝 알고

e-PT(전기 파워트레인) 및 VE(차량

마트 가전을 포함해 광범위한 분야까

리즘 등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수

엔지니어링) 사업 등 친환경 전기차

지 혁신 기술을 빠르게 적용하여, 4차

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부품 분야를 ‘그린사업부’로 통합했다.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강조

술이 매우 중요하다.

로봇 사업도 미래 사업의 한 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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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VC사업본부는 차량용 텔레매틱스,

했다.


LS그룹

글로벌 전력인프라·스마트에너지 사업 박차

그룹이 해외 현지의 역량 있

LS

CES에서 찾아 최신 기술 트랜드를 직

LS산전 역시 대용량 ESS(에너지저

는 기업과의 파트너 십을 과

접 경험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장장치)와 연계한 태양광발전소를 사

감히 추진하는 등 해외 사업 역량 강

위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도

업 모델로 일본, 미국 등으로의 진출을

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했다.

확대하고 있다. LS니꼬동제련은 4차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최근 신년사

LS그룹은 2018년에도 전 세계적으

산업혁명 흐름에 대응해 제련 공정에

에서 올해를 ‘글로벌 최고가 되기 위한

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전력

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분석, 제련 효

DNA를 갖추는 해’로 선포했다. 구 회

인프라·스마트에너지·디지털 전환분

율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장은 지난달 11~12일 구자은 LS엠트

야에서 핵심 기자재 및 기술 공급과

에 나섰다.

론 부회장, 이학성 LS 사장(CTO·최고

해외 투자 확대 등에 적극 나설 계획

기술책임자) 등 그룹의 미래 사업과 디

이다.

LS의 주요 계열사들은 글로벌 기 업들이 선점하고 있는 초전도케이

지털 R&D(연구개발) 전략 등을 담당

이를 위해 LS전선은 SPSX로부터

블, 마이크로 그리드, 초고압직류송전

하는 주요 임원 10여 명과 함께 세계

노스캐롤라이나주 전력케이블 공장을

(HVDC) 등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2018’에

인수하고 베트남, 미얀마 등지에 생산

하는 에너지 효율 기술 상용화에 박차

방문했다.

기지를 확충∙신설하는 등 해외 시장

를 가하고 있다.

이들은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지난해 상반기에 246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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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INSIGHT

달러(약 280억 원)을 투자해 미국 노

재 운영 중이다.

LPG 전문기업 E1은 싱가포르, 휴스턴

스캐롤라이나주 타보로에 생산 법인

미국 전력시장 진출을 위해 ㎿급

등 해외 지사들을 거점으로 네트워크

을 설립했다. 미국 노후 전력케이블 교

ESS 용전력변환장치(PCS)에 대한 안

와 트레이딩을 확대하는 등 해외 사업

체 수요에 대응하고 대규모 SOC(사회

전 규격인 UL(글로벌 안전인증기관)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 계열사인

기반시설) 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미국의 스마트

SPSX는 북미 초고속인터넷망 수요 강

하기 위해서다. 또 싱가포르 전력청에

에너지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세에 따른 광통신선 수요 증가로 지난

초고압 케이블 수출 사상 최대 규모인

마쳤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해 양호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3700억 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

LS니꼬동제련은 세계 최대의 구리

특히 미국 테슬라 자동차 전 모델에

는 등 미국, 프랑스, 베트남, 미얀마 등

생산 기업인 칠레의 코델코와 합작으

모터용 권선을 공급하는 등 자동차용

으로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통한 성장

로 귀금속 생산 기업인 PRM을 설립했

전선 사업에 집중하여 권선 분야 글로

을 도모하고 있다.

다. 이는 국내 비철금속기업으로서는

벌 1위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계획

LS산전은 전력과 자동화 분야에서

외국에 플랜트를 수출한 최초 사례다.

이다.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ICT)

PRM은 칠레 메히요네스 지역에 귀금

LS 관계자는 “초전도케이블, 초고

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을

속 회수 플랜트를 준공해 연간 금 5t,

압직류송전,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자

은 540t, 셀레늄 200t 등을 생산할 계

효율 분야에서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

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로

획이다.

을 창출하고 관련 인재를 글로벌 수준

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기계와 첨단부품 사업을 하고

으로 육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친

지난해 10월 LS산전은 한전과 함께

있는 LS엠트론은 유럽 및 미국 등의

환경 첨단 산업 분야에서 세계시장에

일본 홋카이도에 28MW(메가와트)급

환경규제를 뛰어넘는 친환경 엔진을

적극 진출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할

‘치토세 태양광발전소’를 준공하고 현

장착한 트랙터를 개발했으며, 친환경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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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2021년까지 ‘글로벌 리딩 선사 도약’

대상선은 오는 2021년까지 글로

이를 감안해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해양진흥공사를 설립하는 등 다양한

벌 선도사 수준으로 경쟁력을

대응하기 위한 최적의 발주 시기라고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높인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워놓고 있

판단했다. 건조된 선박은 2019년 상반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기존 한국해양

다. 구체적인 전략 목표로 ‘시장점유율

기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받을 예정이

보증보험과 한국선박해양까지 흡수해

5%, 영업이익률 5% 달성’을 설정했다.

다. 이에 현대상선은 안정적 수익 창출

항만 등 물류시설 투자 참여나 선박매

경쟁력 강화의 일환으로 올 상반기 중

이 가능한 장기운송계약(COA)을 확대

입 등에 보증 제공, 중고선박 매입과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를 적극

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재용선 등 금융지원과 해운거래 지원

검토하고 있다. 또 환경규제가 시작되

등 정책지원을 해운사들에게 제공하

는 2020년을 기점으로 선복량을 대폭

◇ 친환경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

확대할 계획이다.

검토…100만TEU 가시화

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그동안 현대상선이 경쟁력 강화의

◇ 국내외 항만 확보 주력…경쟁력 강화

◇ VLCC 신조선 5척 발주…

일환으로 2만TEU(20피트 길이 컨테

그동안 현대상선은 국내외 항만 확

”장기운송계약으로 안정적 수익 창출”

이너 1개)급 선박 등 초대형 컨테이너

보로 경쟁력을 키워왔다. 지난해 미국

선 20여척 발주를 검토한다는 이야기

롱비치 터미널 지분 확보 및 스페인

가 지속적으로 들려왔다.

알헤시라스 터미널 인수 등을 통해 항

현대상선은 지난해 초대형 유조 선(VLCC) 5척을 발주했다. 발주한 VLCC는 모두 30만톤급 이상의 초대

현대상선은 올해 상반기 중 초대형

만 경쟁력이 더욱 제고됐다. 현대상선

형 유조선으로 옵션(+5척)을 포함할

메가 컨테이너선 발주를 적극 검토 하

은 앞으로 국내 항만 확보에도 주력할

경우 최대 10척까지 확보가 가능해졌

고 있으며 이번 발주를 계기로 선복량

방침이다.

다. 현재 VLCC 신조선가는 2003년 이

확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정부에

지난해 7월에는 베트남 물류시장의

후 역대 최저가 수준이다. 현대상선은

서도 국내 해운업 발전을 위해 올 7월

전략적 중요성 인식하고, 베트남 사이

March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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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공뉴포트와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

현대상선은 향후 친환경 메가 컨테

까지 물류 과정 전반에 걸쳐 블록체인

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

이너선 확보를 통해 규모의 격차와 친

기술을 적용했고 블록체인 기술에 대

로 두 회사는 베트남 지역 내 항만 터

환경 관련 이슈를 동시에 해결할 방침

한 해운물류분야 도입 가능성과 효용

미널 및 컨테이너 장치기지(Depot) 등

이다. 향후 2년간의 준비 기간을 활용

성 등을 검증했다.

물류시설의 안정적 개발·운영에 적극

해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선대 확

특히 사물인터넷(IoT) 장비가 부착

협력하기로 했다. 또 항만 및 컨테이너

보 등으로 경쟁력을 갖춰 2020년 이후

된 냉동 컨테이너의 정보를 블록체인

장치기지의 공동 개발과 안정적 운영

글로벌 해운업계를 선도해 나가겠단

기술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을 위해 업무 노하우 공유 및 물량 창

목표다.

사물인터넷 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의

출에 상호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연계 가능성도 함께 시험했다. ◇ 최첨단 IT기술 선도…

◇ 2020년 IMO 황산화물 규제…

블록체인, IoT 시험 운영 “성공적”

해운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 하면 원산지 증명서, 수출품증 등 통

해운업은 고기술 사업으로 평가받

관에 필요한 정보들이 관계자 모두에

현대상선은 오는 2020년 1월부터

는다. 이를 얼마나 효율적으로 관리하

게 실시간 공유된다. 또 예약정보 및

시행되는 국제해사기구(IMO)의 황산

느냐에 해운사의 경쟁력이 좌우되고

선하증권(BL·선박회사가 탁송화물에

화물 배출 규제를 철저히 대비해 경쟁

어떻게 준비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대해 발행하는 화물대표증권) 입력 등

력 제고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비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다양한 서류 및 업무가 혁신적으로 간

“경쟁력 강화 기회”

현대상선은 이번 환경규제를 계기로

현재 각 해운사들은 최첨단 IT기술

선대를 재편하는 등 경쟁력 강화의 계

을 해운업에 다양하게 적용시키기 위

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

소화 될 뿐 아니라 암호화를 통해 보 안도 크게 강화된다. 현대상선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

업계에서는 적은 선대를 보유하고

현대상선은 지난해 해운물류 분야

도하기 위해 IT 핵심인력을 적극 확보

있는 현대상선이 경쟁사들에 비해 상

의 블록체인 기술도입을 위한 첫 번째

하는 한편 다양한 기술 접목을 시도하

대적으로 유리한 상황이라고 판단하

시험 운항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시험

는 등 IT부문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할

고 있다.

운항에서는 선적 예약부터 화물 인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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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아시아나항공

장거리노선 경쟁력 업그레이드 역점 시아나항공은 열정과 집념의 역

거리기재의 세대교체를 가속화하고

요인을 찾아내 관리하는 기능 ▲전 세

사를 계승 발전해 미래를 향해

5년 후인 2022년에는 32대의 장거리

계 어디에서든 위해요인과 안전보고서

힘차게 비상한다는 의미를 담아 올해

여객기를 확보하여 19개의 장거리노

를 작성, 제출할 수 있는 모바일 기능

경영방침을 ‘아름다운 비상 2018’로

선을 운영할 계획이다. 단거리노선의

▲비행자료 분석을 빅데이터화 해 비

정했다.

경우, 에어서울, 에어부산과의 적절한

행경향성 분석을 통한 예방적 안전 기

역할 분담을 통해 네크워크 경쟁력을

능 등을 중점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올

◇영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유지 강화하는 한편 효율이 높은 차세

해 안에 개발완료 할 계획이다.

장거리노선 경쟁력 강화 추진

대 A321NEO로 교체하여 수익성을 개

아시아나항공은 중장기적으로 장거

선할 계획이다.

◇4차 산업사회 과제 지속 추진…

리 네트워크 항공사로 더욱 성장할 수

국내선의 경우 상용노선은 현 수

있도록 장거리노선 경쟁력을 획기적으

준 공급을 유지하는 한편 제주노선은

지난해 아시아나항공의 경영방침은

로 강화할 계획이다.

B767을 모노 CLS로 추가 개조하고 지

‘4차 산업사회 선도’였고 아시아나항

속적으로 공급을 늘려 수익성을 제고

공은 4차 산업기술을 항공 산업에 적

할 예정이다.

용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했다.

올해 2015년 로마 취항 이후 3년 만 에 2개의 신규 노선을 개설한다. 아시아나의 단독노선이 될 예정인

합리적 의사 시스템 구축

올해는 작년의 노력을 발판 삼아

베네치아는 5월초, 지중해의 아름다운

◇안전 운항체계 강화…

4차 산업기술 적용을 심화한다는 계

도시 바르셀로나는 8월에 취항할 예정

안전관리 IT 솔루션도 개발中

획이다. 구체적으로 시장·수요 분석시

이다. 베네치아와 바르셀로나 신규취 항으로 유럽노선이 7개로 확장되며 증 가하는 장거리 수요를 흡수하여 유럽 노선 네트워크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아시아나항공의 경영이념은 ‘최고의 안전과 서비스를 통한 고객만족’이다. 아시아나항공은 FOQA 위원회, 증 거기반훈련시스템(EBT), 통합안전정

스템(AMDS), 노선·기재 분석시스템 등을 심화 발전시켜 빅 데이터에 근거 한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또 4월말 시카고 노선을 증편하여

보관리시스템, 정비결함분석시스템 등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재배치 시, 공

전 미주노선을 Daily화하며 주요 미주

각종 선진시스템을 도입해 안전운항체

항자동화를 위한 키오스크와 셀프

항공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미주

계를 개선했으며 최근에는 안전지표

Bag-drop을 확대 설치하고, 챗봇 서

시장 판매 저변을 함께 확대해 나간다

들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비스와 위치기반서비스(비콘) 기능을

는 전략이다. 네트워크 확장과 함께 중장기 Fleet Plan도 진행 중이다. 국적 항공사로는 최초로 작년에

또 현재4차 산업사회에 맞춰 잠재 된 위해 요인을 찾아내 관리하는 안전 관리 IT 솔루션인 ‘AASIS3’ 개발TF팀 을 조직해 개발 시스템 개발 중이다.

A350 4대를 도입한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이용 중인 안전관리 시스템

올해에도 A350 2대를 추가로 도입, 장

‘AASIS2’에 ▲숨어있는 안전사고 위해

강화하여 고객 서비스 개선에도 활용 할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30년의 역사 를 발판 삼아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며 장거리 노선 중심의 글로벌 항공사로 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March 2018

75


INSIGHT 에쓰오일

상반기 완공 ‘RUC & ODC’프로젝트로 수익성 강화 열한 시장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

면서도 가치가 높은 제품을 더 많이

일가스 개발의 영향으로 납사 분해시

하기 위해 에쓰오일이 적극적인

생산할 수 있게 돼 원가 절감과 수익

설의 경쟁력이 약화될 경우에도 공급

투자에 나서고 있다. 에쓰오일은 RUC

성 증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이 충분하지 않은 프로필렌 유분을 낮

& ODC 프로젝트, TS&D(Technical

예상된다. RUC는 석유화학의 원료를

은 원가에 대량 생산할 수 있다.

Service & Development) 센터 건립

공급하는 역할도 하게 된다.

중질유 분해시설과 함께 건설될 올

등을 통해 올해도 적극적인 투자를 시

올레핀 다운스트림 시설(ODC)은

레핀 하류부문 시설도 사업영역을 확

행,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한다는 계획

RUC 시설에서 생산되는 프로필렌

장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이다.

을 원료로 투입한다. 이 시설은 연산

예상된다. 올레핀 하류부문 제품은 향

40만5000t의 폴리프로필렌(PP)과 연

후 상당히 견조한 수요 증가가 예상되

◇RUC&ODC 프로젝트 4.8조 투자로

산 30만t의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

고 있으며, 특히 아직 1인당 소비가 낮

미래 준비

한다.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화학 분야

은 수준에 머물러 있는 개발도상국에

로 사업다각화를 통해 새로운 수익원

서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망되고 있다.

잔사유 고도화와 올레핀 다운스트림

◇RUC&ODC 프로젝트 이후 포트폴리

◇R&D 역량 강화는 곧 미래 성장동력

(RUC&ODC) 프로젝트로 이름 붙은

오 변화 ‘주목’

강화

에쓰오일은 석유화학부문에 대규 모 투자를 단행하며 미래를 준비하 고 있다. 정유·석유화학 복합시설인

이 사업은 올해 상반기 기계적 완공을 목표로 총 4조8000억 원을 투자한다. 2016년 5월 기공식을 가진 에쓰오

RUC&ODC 프로젝트가 완료된 이 후 에쓰오일의 사업 포트폴리오 변화 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에쓰오일이 R&D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것도 주목받고 있다. 에쓰오일은

경쟁력

있는

일의 RUC&ODC 프로젝트는 부가가

에쓰오일은 부가가치가 높은 석유

T S & D ( Te c h n i c a l S e r v i c e &

치가 낮은 잔사유를 원료로 프로필렌,

화학, 윤활기유 등 비정유부문의 비

Development) 센터를 건립, 연구 개발

휘발유와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중이 현재 14%에서 19%로 늘어나고,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

전환하는 고도화 시설과 연산 40만

원유 가격보다 저렴한 중질유 비중은

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5000t의 폴리프로필렌(PP), 연산 30만

12%에서 4%로 대폭 줄어든다고 설명

이를 위해 에쓰오일은 2014년 2월

t의 산화프로필렌(PO)을 생산하는 올

했다. 아울러 석유화학 제품 포트폴리

서울시와 연구개발 중심의 마곡산업

레핀 다운스트림 시설을 함께 건설한

오도 현재 71%를 차지하는 파라자일

단지 입주계약을 통해 2만9099㎡ 규

다. 잔사유 고도화 시설(RUC)은 원유

렌이 46%로 줄고 올레핀 제품이 37%

모의 TS&D 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

에서 가스, 경질유 등을 추출한 뒤 남

로 늘어나는 등 균형 잡힌 구조를 갖

다. 마곡산업단지는 경제, 문화의 중심

는 값싼 잔사유를 처리해 프로필렌, 휘

추게 된다.

지인 서울에 위치하고 있어 국내에서

발유 등의 고부가 가치 제품을 생산하

잔사유 분해시설은 가장 경쟁력 있

는 시설이다. 같은 양의 원유를 투입하

는 프로필렌 기초유분 생산시설로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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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h 2018

가장 우수한 R&D 활동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효성

IT기술력 접목 ‘신성장사업’ 육성

효성 베트남 스판덱스 생산현장

있다.

접목한 신성장사업 육성에 나섰

효성은 지난해 중공업 전력 사업 부

높아지면서 국내 선두로 자리잡은 에

다. 효성 조현준 회장은 올해 신년사

문에 효성ITX의 빅데이터 기술과 사

너지저장장치(ESS) 부문이 더욱 큰 성

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의 확산으로 모

물인터넷 기술을 융합시켜 에너지 효

장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든 산업분야에서 데이터를 축적하고

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자산관리솔루

ESS는 전기를 저장했다가 필요할

분석해 이를 기반으로 한 전략 실행

션(AHMS) 프로젝트를 진행, 전력 에

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일종의

이 이뤄지고 있다”며 “그 중요성을 인

너지 솔루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

대형 배터리 시스템’으로, 전기수요가

식하고 경영활동을 해 나가야 한다”며

켰다.

적은 시간에 유휴전력을 저장했다가

성그룹이 IT기술력과 노하우를

IT와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효성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 30여개 국가의 주요 대형

수요가 많은 시간대에 전기를 공급해

효성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효성ITX

은행에 환류기와 셀프뱅킹 솔루션

전력을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는 사물인터넷(IoT)과 클라우드 컴퓨

NBS(New Branch Solution) 등 금융

해주기 때문에 전력 생산량이 가변적

팅 솔루션,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기반

자동화기기를 공급하고 있는 노틸러

인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필수적인 기

으로 시스템통합·관리(SI·SM) 사업을

스효성은 금융 정보기술 분양에서 쌓

술이다.

확대하고 있다.

아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

사물인터넷(IoT) 분야 선도기업으로

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성장하고 있는 효성ITX는 연구개발

올해는 차별화된 제품 개발과 판매

(R&D)센터를 설립하고, 클라우드 컴

확대로 중국 후이저우 공장을 중심으

퓨팅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

로 연간 7만5000대까지 생산을 늘릴

분석, IT 보안 등 IoT 사업에 집중하고

방침이다.

효성은 35년 이상 축적된 전력계통 에 대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높은 신뢰성과 뛰어난 기술력을 자랑 하고 있다 효성은 신성장 사업 육성과 더불어 이미 글로벌 최고 수준의 기술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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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


INSIGHT

을 확보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

용 원사, 자동차용 카페트 등 산업용

시장 개척 및 신규고객 확보에 주력할

코드 사업을 더욱 성장시킬 계획이다.

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자동차 소재

계획이다.

효성의 주력사업인 스판덱스와 타이

부문을 전략품목으로 집중 육성해 자

아울러 역량있는 협력업체를 발굴

어코드는 2010년 이후 부동의 세계 시

동차 소재 전문 기업으로 위상을 확고

하고 파트너십을 공고히 해 동반성장

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히 한다는 방침이다.

할 수 있도록 기술·시스템·판로개척·

효성은 ‘자체 개발한 원천 소재는

효성은 고객과 함께 지속 성장을 이

혁신 제품의 근간이며 경쟁기업보다

어나가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도 강

앞설 수 있는 경쟁력 창출의 핵심’ 이

화할 방침이다.

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 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동반성장 준수 규정을 제정

라는 연구개발(R&D) 철학을 바탕으

조현준 회장은 신년사에서 “고객과

해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화하

로 독자 기술로 스판덱스와 폴리에스

시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혁신적인

고 협력업체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

터 타이어코드를 개발, 글로벌 No.1 제

기술과 최고 수준의 품질을 통해 백

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왔다.

품으로 인정받은데 이어 탄소섬유와

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

지난해 9월에는 물 산업을 영위하

폴리케톤 등 신소재 개발을 통해 새로

혔다. 아울러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는 효성굿스프링스가 K-Water(한국수

운 성장 동력도 키워가고 있다.

강화를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백년 효

자원공사) 및 중소기업 39곳과 ‘물 산

성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MOU’ 를

세계시장 점유율 45%를 차지하고 있는 타이어코드를 포함한 산업자재

효성은 고객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분야에서는 에어백용 원단과 안전벨트

철저하고 세밀한 시장 조사를 통해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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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 해외 물산업 시장 공동진출을 추진키로 했다.


르노삼성

SM3 ZE 앞세워 전기차 시장 선도

티의 기원을 열고 있다.

보조금 확보 등 국내 전기차

지난해 상반기 700여대의 판매

시장 확대에 앞장서 온 르노삼성

물량을 완판하며 폭발적인 수요

자동차가 이전에 없던 새로운 차

잠재력을 예고한 트위지는 올해

종들을 도입하는 차별화된 전략으

최대 2500대까지 공급된다. 트위

내 전기차 정책, 전기택시,

로 전기차 선도 기업의 입지를 다 지고 있다.

지는 시속 80km로 최대 주행거리 르노삼성 SM3 ZE 모습

80km까지 달릴 수 있다. 별도 충

르노삼성은 주행거리를 213km로

유지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였다. SM3

전기 필요없이 가정용 220V 콘센트로

늘린(기존 모델 대비 57% 향상) 신형

ZE 신형의 가격은 하위 트림인 SE 모

충전할 수 있고 조작이 간단해 전기차

‘SM3 ZE’을 출시하고 전기택시 시장

델이 3950만원, 고급 트림인 RE 모델

라는 거리감이 없다. 깜찍한 디자인,

과 준중형급 개인 전기차 시장을 공

은 4150만원이다.

짧은 회전반경, 125cc 스쿠터 급 가속

략하고 있다. 준중형 전기차 중 한 번

르노삼성은 세계 최장 250km 주행

충전으로 200km 이상 주행할 수 있

거리의 1t 전기 상용차 개발에도 가장

는 차는 SM3 ZE가 유일하다. 또, 국내

먼저 나섰다. 지난해 국내 산학연 등

트위지는 좁은 골목 주행이 쉽고 주

전기차 중에서는 실내공간이 가장 넓

과 함께 전기 상용차 개발 프로젝트를

차공간 절약 효과가 커 도심 교통 문

어 가장 실용적이면서 효율 또한 좋다.

출범시킨 르노삼성자동차는 내년에

제를 해결할 근거리 이동수단으로 관

213km 2016년 교통안전공단이 발표

1t 전기 상용차 개발을 완료할 계획이

심을 모으고 있다. 카셰어링, 공공 업

한 국내 승용차 1일 평균 주행거리인

다. 전기 상용차 개발 과정에서 우수한

무, 순찰, 투어 운영, 배달 등 활용 영역

40km 기준, 1회 충전 시 약 5일간 주

중소, 중견기업들을 끌어들여 부품 국

은 무궁무진하다.

행할 수 있다. 1주일에 한번 충전으로

산화는 물론 연구개발에서 생산, 판매

르노삼성이 전기차 분야에서 강점

평일 출퇴근 용으로 딱인 셈이다.

에 이르는 상생협력 모델을 구축해 국

을 보이는 이유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내 전기차 산업 역량을 고도화한다는

을 잡고 있는 ‘르노그룹’이 있기 때문

방침이다.

이다. 르노는 2009년 전기차가 화두가

국내 택시 1일 운행거리가 평균 200km임을 감안하면 한 번만 충전하

성능, 후륜구동의 운전재미 등 자동차 로서 매력도 적지 않다.

면 1일 택시 영업이 가능하다. 택시 운

르노삼성은 “1t 전기 상용차는 도심

된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4종의 전

행 중에 충전하기 위해 충전기를 찾거

에 택배, 운송 차량으로 쓰이는 디젤

기차 모델을 한꺼번에 선보이면서 글

나 영업을 중단할 필요가 없어 택시

트럭을 대신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로벌 전기차 선두업체로의 도약을 선

사업자들의 관심이 높다. 일반 택시 연

화두인 도심 미세먼지와 공해물질을

언했고, 이후 수년 만에 유럽 최고의

료비의 5분의 1수준으로 동일한 영업

뿜는 노후 디젤차가 100% 청정 전기

전기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확보했

을 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차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는 총 50만대

SM3 ZE 신형은 성능 개선에도 차량

특히 르노삼성은 초소형 전기차 트

가격을 3000만원대(SE 모델 기준)로

위지를 필두로 국내에 새로운 모빌리

의 전기차를 판매한 세계 최다 전기차 판매회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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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쌍용차

자율주행 투자확대로 미래동력 확보

쌍용 티볼리 모습

티볼리 내부 모습

내 최초로 차량과 사물간 통신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차는

등을 수행해 자율주행차 센서의 한계

(V2X) 방식 자율주행차 기술 시

V2X 기능을 탑재, 도로 인프라를 통

성능을 극복하고 주행 안정성을 높여

연에 성공한 쌍용자동차가 자율주행

해 제공받은 정보에 따라 스스로 감속

준다.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 3

연구개발(R&D)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거나 기존 속도로 복귀했다. 차량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쌍용차는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속도와 위치, 기어정보 등을 도로 인프

맞춰 2014년부터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주관으로 진행된 미래형 도로시스템

라에 전송하며 주행, 차선 유지와 변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개발해왔다.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해

경을 하고, 돌발 장애물과 기상악화에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국내 최

자율주행차 기술 시연을 성공적으로

도 대응했다. V2X는 자동차에 결합되

초로 진행된 자율 주행 테스트에 참가

마무리했다.

어 운전자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

해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자

이 행사는 국내 최초로 자율자동차

시키고 교통 효율성을 높이는 자동차

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

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ITS)의

네트워킹 기술이다. 지능형교통시스템

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자동차

도로 인프라와 실시간으로 정보를 주

(ITS)과의 실시간 교통정보, 안전운행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연구

고받으며 주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경고, 교통흐름 정보 등의 교환은 물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

주목받았다.

론 자동차와의 통신을 통한 협력 주행

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80

March 2018


HEALING POST 정요한 한의사의 면역혁명

‘내 몸 안의 名醫, 면역력을 키우자!’ 자의 경우 반드시 면역력 관리에 만전

<철저한 금주, 금연>

을 기해야 한다. 많은 의료기관에서 이러한 암환자의 상황을 고려해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들 을 제시하며 환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면역주사, 고농도 비타민요법, 온열치료, 아로마요법, 음악명상치료 등 다양한 치료들이 면역력을 높인다는 이야기를 하며 마음을 사로잡는다. 하지만 과연 이러한 방법으로 면역력 환자를 치료 중인 정요한 하나요양병원 원장

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까?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장 먼 저 음주와 흡연 습관을 삶 가운데 완전 히 제거시켜야 한다. 우리 몸은 생명활 동을 영위하는 과정 중에서 지속적으

환자들, 루프스, 크론병 등 자가

많은 암 환자들 및 난치성질환 환자

로 노폐물을 만들어낸다. 대사과정 중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 잦

들을 관리하면서 필자가 느낀 면역력

발생한 노폐물을 제거시키는 과정은 호

은 감기와 잔병치레로 고생하는 자녀를

높이는 방법은 다름 아닌 ‘철저한 관리’

흡, 대소변 배변, 땀 분비 등을 통해 이

둔 부모, 대상포진으로 고생하는 사람

에 있다. 온갖 질병으로 고생하는 환자

루어진다. 노폐물의 배출이 원활하게

들이 인터넷 검색을 통해 공통적으로

들을 관찰하다 보면 뚜렷하게 나타나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당연히 건강에 큰

얻고자 하는 정보가 있다. 바로 ‘면역력

는 공통점이 있다.

위협이 된다.

높이는 방법’이다.

바로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습관들이

흡연과 음주는 인체의 노폐물 배출

특히 항암치료 과정 중 혈액검사를

있다는 것이다. 잦은 음주, 흡연, 과로,

과정에 문제를 일으키는 크나 큰 위해

통해 백혈구 수치가 낮게 나타나는 경

잘못된 자세, 바르지 못한 식습관, 잘못

요소다. 흡연을 하면 호흡기를 통한 이

우 항암치료 일정이 연기되는 경험을

된 수면 패턴, 스트레스 등 흔히들 알고

산화탄소 배출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

한 암 환자들은 면역력 높이는 방법에

있는 이러한 요소들을 얼마나 많이, 그

고, 정상적인 혈액 흐름 및 심장 박동에

대한 관심이 각별하다. 닭발을 고아 먹

리고 얼마나 오랫동안 유지했는지에 따

영향을 끼친다. 심장 박동과 혈액 흐름

으면 면역력이 높아진다던지, 황기가 면

라 면역력의 수준이 좌우된다고 해도

에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결국 신장

역력을 높이는데 좋다는 등의 정보가

과언이 아니다.

이나 간 등의 노폐물 처리 기관의 기능

암환자들 사이에서 서로 공유되고, 경 험담이 구전되기도 한다.

결국 이러한 습관들을 버리는 것이 면역력을 높이는 관건이다.

또한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음주 또한 마찬가지다. 과음 이후 다

수술, 항암, 방사선치료 등 암 표준치

때문에 필자는 다른 치료에 앞서 가

음날 소변 패턴이 변하고, 대변에 이상

료 과정이 대부분 인체에 크고 작은 데

장 먼저 이러한 잘못된 습관들을 하나

이 발생하는 것을 많이 경험해 봤을 것

미지를 입히고, 이 과정을 통해 면역력

씩 개선시켜 나가도록 도와주는데 심혈

이다. 대소변의 배출에 문제가 발생해도

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 환

을 기울이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 정상화 된다.

March 2018

81


하지만 문제는 이러한 음주, 흡연 습

점 심해지는 원형탈모와 극심한 피로가

지만 하라는 조언과 함께 진료를 마무

관이 지속되면서 꾸준히 우리 몸에 데

주 소증이었다. 보험사 지원으로 교통사

리했다.

미지를 입히는 과정을 통해 발생한다.

고 현장 파견 근무를 하는데 새벽에도

내 습관을 버리지 않고 약을 먹어 치

애주가들이 스스로를 위안하기 위해 적

불려나가다 보니 수면습관이 엉망이었

료하려는 것은 언 발에 오줌 누기가 아

당량의 음주는 인체 기능 활성화에 도

고, 식습관 또한 당연히 문제가 있었다.

닐까? 만성질환이 급증하는 현 시대에

움이 된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다.

더군다나 잦은 음주와 흡연습관까지 갖

소위 ‘선생님’이라 불리는 의사들이 감

적당량의 음주의 기준은 어느 정도일

고 있으니 몸에 이상이 발생하지 않는

당해야 할 사명 중 가장 중요한 일은 환

까? 최근 발표되는 논문들을 보면 하루

것이 더 이상할 정도였다. 맵고 뜨거운

자들의 바른 습관에 대한 교육과 지도

한 잔의 술도 면역력을 떨어뜨릴 수 있

성질의 음식이 적합하지 않고 밀가루와

가 아닐까?

다고 한다. 특히 암 환우의 경우 듣기 좋

육식, 콩류의 섭취가 해로운 체질로 판

은 달콤한 말에 현혹되기 보다는 철저

단되어 철저한 식습관 관리와 금연, 금

히 음주하는 습관을 버려야 한다. 처음

주를 강조했다.

<소식(小食)...적게 먹자! > 암 환우들의 먹는 것에 대한 집착은

에는 한잔만 마시자고 시작한 술자리에

일을 그만두지 않는 이상, 수면 패턴

생각보다 강하다. ‘암환자는 암으로 죽

서 술이 술을 부르는 경험이 있다면 더

을 바로잡기는 불가능한 상황에서 음

지 않는다. 굶어죽는 것이다’라는 말을

욱 조심하는 것이 좋다.

주, 흡연, 잘못된 식습관까지 겸해진다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다. 그래선

최근 필자의 병원에서 치료중인 암

면 면역계통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은

지 암 환자는 무조건 잘 먹어야한다는

환우께서 아들의 치료를 위해 진료를

명약관화하다.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여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있는 경우가 많

의뢰했다. 1년 여 동안 치료 받아도 점

러 가지 문제가 되는 습관들 중 한두 가

다. 암으로 인한 사망자의 20%이상에

He is... 정요한 한의사(37)는 원광대학교 한의과대학을 졸업하 고 참드림한의원, 해맑은한의원, 광주한방병원을 거쳐 현 재 하나요양병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정 원장은 만성질환, 당뇨 등 성인병, 그리고 최근 부쩍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암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에 몰두해 오고 있다. 특 히 ‘척추와 골반의 균형’, ‘푸드매칭 면역력 검사’를 통한 개 인별 맞춤식단을 제공하면서 암 환우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다. (주)원더풀플랫폼, (주)이원다이애그노믹스, (주)에이 티젠 등 기업들과 함께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한 라이프스 타일의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정 원장은 유전체학을 중심으로 한 바이오산업과 한의 학의 융합을 꾀하면서 미래의학에 도전하고 있다.

82

March 2018


HEALING POST

영양 상태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더 사실에 가까운 분석이다. 모든 음식물은 체내에 들어가서 소 화를 시키는 과정을 거쳐 체내로 흡수 된다. 어떤 음식물이건 소화시키는 데 는 상당한 에너지가 필요한데, 이미 정 소식밥상

상적인 대사기능이 저하된 암환자의 경

맞춤식단

우 과식은 인체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 서 직접적 사망원인은 영양실조라는 통

다. 특히 내 몸에 적합하지 않은 음식물

계는 이러한 인식에 쐐기를 박는다. 미

을 섭취하면 그 부담은 배가될 수밖에

국 뉴욕의대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의

없다.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 가리기> ‘친구 따라 강남 간다’는 격언은 암 환 자들에게 흔히 보이는 행동양상이다.

63%에서 영양실조가 나타났고, 특히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정도의

암이라는 질병이 가져다주는 공포가

위암과 췌장암 환자의 경우는 83%에서

에너지를 음식을 통해 섭취해야 한다.

너무 크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법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으며, 진행 암환

하지만 적당량 이상의 음식은 체내에

에 대한 정보는 넘쳐나고, 나에게 적합

자에서는 약 85%에서 암환자들이 심각

쌓이게 되고,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한 정보를 취사선택할 능력은 없기 때

한 식욕 부진을 겪고 있다는 것으로 나

서 대사기능에 문제를 일으키게 된다.

문에 결국 주변 암 환우들이 경험한 여

타났다.

장수촌 어르신들의 공통된 습관 중 하

러가지 방법들을 따라 하는 경우가 허

나가 ‘소식(小食)’임은 익히 알고 있는 사

다하다.

하지만 이러한 통계를 글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위험하다. 과연 많은 암환

실이 아닌가!

주변 환우들이 좋다고 이야기하는 방

암으로부터 벗어나 건강을 되찾고 싶

법들을 아침방송이나 건강프로그램을

은가? 소식하라! 우리 몸은 비워내고 배

통해 접하게 되거나, 환우회나 인터넷

여러 요양병원에서 입원해 치료 받는

출해야 더 정상적으로 작동한다. 일단

카페 등에서 확인되면 아무런 의심 없

환자들을 보면 잘 먹지 못한다는 이야

과식하는 습관을 버렸다면 올바른 식

이 따라하곤 한다. 각종 효소나 기능식

기가 무색할 만큼 많이 먹는 암 환자들

습관의 절반은 획득한 것이다. 지금부터

품들이 암환자의 면역력 개선에 도움

이 상당수다. 초기에 진단 받고 수술과

라도 조금씩 덜 먹는 습관을 들이기 위

이 된다고 떠들어대지만, 일부는 매우

항암치료를 받으면서 잘 먹어야한다는

해 노력해보자.

좋은 결과로, 또 다른 일부는 아무 변화

자들이 잘 먹지 못해서 영양 상태에 문 제가 발생한 것일까?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많이 먹으려고 애 쓰는 분들이 많다.

비만이 만병의 근원이라는 이야기는 시시껄렁한 잔소리로 치부하기엔 너무

없이, 또 다른 일부는 오히려 악화되는 서로 다른 길에 놓이게 된다.

암 환자들이 영양 상태에 문제가 있

도 중요한 말이다. 그리고 만병의 근원

필자는 암 환자들에게 ‘친구 따라 강

다는 것은 결과적으로 사실이다. 하지

을 뿌리 뽑기 위해서 소식해야 함은 암

남 가면 쪽박 차는 경우가 더 많다!’라

만 영양상태의 문제가 못 먹어서 발생

환자라고 해서 예외가 될 수는 없다. 아

고 강조한다. 옆 병실의 암 환우에게 약

한 것이라는 생각은 인과관계가 잘못된

무리 암으로 투병중일지라도 적당량 이

이 된 음식이 나에게는 독이 될 수 있

분석이다.

상의 음식 섭취는 결코 도움이 되지 않

다! 음식으로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서

는다는 것을 명심하자!

소식하는 습관과 함께 중요한 것은 ‘나

잘 먹어도 영양흡수가 원활하지 못해

March 2018

83


척추

,코어근육

코브라자세근육

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철저히 끊는 것’

원에서 한 거라곤 고주파온열치료, 자

시에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하

이다. 무엇을 먹는지 보다 훨씬 더 중요

세교정과 더불어 불필요한 음식 섭취를

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 것은 ‘무엇을 먹지 말아야하는지’ 알

철저히 제한한 것 밖에 없다.

고 실천하는 것이다.

이러한 자율신경계는 심장의 박동 외

환자분과 그 아내에게 지속적으로 강

에도 인체 생명현상의 조절 기능의 상

최근 필자의 병원에 입원한 담도암

조하는 것은 ‘~~는 드시지 마세요!’라는

당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교감신경은 신

및 간암 환자분의 이야기다. 대학병원

말이다. 소식하는 습관과 함께 나에게

체가 갑작스럽고 심한 운동이나 공포,

에서 더 이상 치료할 방법이 없다는 이

적합하지 않은 음식을 끊어낼 수 있다

분노와 같은 위급한 상황에 대비하고

야기를 듣고 검색을 통해 우리 병원을

면 면역력 개선과 암 극복이라는 궁극

반응하게 한다. 부교감신경은 위장관의

알게 됐다고 한다. 아내 되는 분이 인터

적 목적지에 7부 능선은 넘었다고 해도

분비와 꿈틀 운동(연동운동)을 촉진함

넷 검색을 통해 모 연구소에서 간암환

과언이 아니다.

으로써 소화와 흡수를 촉진하는 것과

자에게 유익한 식품이라며 권유한 제품 을 잔뜩 가져와 섭취를 강요하고 있었

항상 스스로에게 질문해보자. ‘내가 뭘 먹으면 탈이 나고 불편하지?’

같은 에너지를 절약하고 저장하는 작용 을 한다.

다. 고열과 두통 때문에 힘들어하셨는

나에게 부적합한 음식을 찾아내 제

1.동공의 확대 및 축소 / 2.혈관의 수

데, 타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 열이 떨어

거할수록 면역력은 더욱 높아진다는 것

축 및 이완 / 3.심장 박동의 조절 / 4.땀

지지 않아 고민이 많으셨다. 일단 병원

을 명심하자!

분비의 조절 / 5.기관지의 확장 및 이완

에서 제공해주는 음식 외에 모든 것을 끊도록 강조했다. 보호자분의 급한 마

/ 6.위장관의 연동운동 촉진 및 억제 / <척추와 골반의 균형>

7.담즙 분비 조절 / 8.방광의 수축 및 이

음이야 이해하지만, 안 그래도 정상적인

우리 몸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

완 조절 / 9.침 분비 조절 / 10.간 내 포

기능을 못하는 간암환자에게 온갖 식

로 이루어진 자율신경계의 길항작용에

도당 저장 조절 / 11.부신 기능 조절 /

품을 섭취시키는 것은 오히려 독이 된

의해 정상적인 기능의 조절이 이루어진

12.수면 조절 기능 / 13.혈액 순환 조절

다고 설명 드리고, 환자분에게 적합하

다. 예를 들어 교감신경이 흥분하면 심

/ 14.체온 조절 / 15.면역 기능의 조절

지 않은 밀가루음식, 육식, 콩류의 섭취

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부교감신경이

기능 / 16.기타 등등

를 철저히 제한시켰다.

흥분하면 심장의 박동이 느려진다. 그

자율신경계는 인체가 여러 외부 환

10일여가 지난 지금 38도~39도 가량

렇기 때문에 심장 박동의 이상이 발생

경에 대해 적응하고 생명현상을 적절히

유지되던 열이 37도 정도로 안정되고

하는 경우,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등의

영위해 갈 수 있는 토대를 담당하는데,

두통 또한 많이 호전되었다. 필자의 병

위험 요소를 정확히 진단 받는 것과 동

뇌신경과 척추신경에서 시작된다.

84

March 2018


HEALING POST

올바른자세

필자가 자세를 바르게 하고 척추와

람에 따라서 온열 자극을 통해 땀 분비

항상성 유지 기능의 파탄은 곧 질병

골반의 균형 회복을 모든 치료에 앞서

를 촉진시키면 오히려 컨디션이 저하되

또는 죽음을 의미한다. 운동할 때 호흡/

서 매우 비중 있게 다루는 이유가 바로

고 면역이 떨어지는 경우도 있기 때문

순환이 촉진되고 발한(發汗)이 왕성하

여기에 있다. 자율신경계가 정상적으로

이다.

게 되는 것은 운동에 의해 발생하는 산

작동하기 위해서는 자율신경계가 시작

체온을 높이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소 부족이나 이산화탄소의 과잉 생산,

되는 부위인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전

매우 중요한 원칙은 체온이 잘 조절되

체온 상승 등의 내부 환경의 문란을 가

제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지 않는 환경을 개선시켜 정상적인 체

급적 적게 하거나 속히 정상치로 복귀

온 유지 기능이 작동되도록 만드는 노

시키려는 항상성 유지 기능의 정상적

력이 병행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발현이다. 섭씨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

조금만 생각 해봐도 척추와 골반의 균형 회복이 중요함은 쉽게 인식할 수 있다.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매우 바른

자세를 바르게 하고 적절한 스트레칭

고, 일정한 수준의 혈당과 혈압을 유지

사람과, 심각하게 틀어진 사람 중 어떤

을 통해 무너진 척추와 골반의 균형을

하고, 적절한 면역 수준을 유지하려는

사람의 자율신경계가 더 원활히 작동

회복시켜 체내 환경을 적절하게 조성하

힘, 즉 항상성 유지 능력을 통해 인체는

될 수 있을까?

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외부 환경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인체 내부에서 광범위하게 작용하는 자율신경계의 역할 가운데 암 환자들의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인체 항상성 유지>

이러한 항상성 유지 기능이 어떻게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 호르몬계통

하면 정상적으로 작동될 수 있을까? 호

의 정상적인 기능을 통해 궁극적으로

르몬을 조절하는 약을 복용하는 것으

암 환자들의 경우 체온이 낮게 관찰

추구하는 바는 인체 항상성의 유지다.

로 항상성 유지 기능을 정상화 시킬 수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암은 냉증’이

생체의 기능이 효율적으로 수행되어 생

있을까? 자율신경실조증을 치료하는

라는 명제를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면서

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체온/pH/삼투

약들을 통해 정상적인 기능을 만들어

무작정 체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다.

압이나 각 생화학 성분을 비롯하여 그

낼 수 있을까?

경우 체온 조절 기능과 면역 조절 기능 에 대한 관심이 많다.

물론 체온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

밖의 다른 체내 환경이 항상 어떤 좁은

단언컨대, 약을 통해 이러한 기능을

하지만 체온이 낮아져 있는 상태와 낮

범위 내에서 유지되는 것이 필요하다.

조절할 수는 있을지언정 정상적인 상태

은 면역 수준과 암 발병과의 인과관계

이것을 체내 환경의 항상성 유지라고

로 만들어낼 수는 없다. 근본적으로 항

를 설정하면 오히려 위험할 수 있다. 사

부른다.

상성 유지 기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는

March 2018

85


항상성 유지 기능을 떨어뜨리는 문제점

율신경계의 정상적인 기능과 호르몬계

핫팩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킨다거나, 마

들을 하나하나 제거시켜 나가야 한다.

통의 정상적인 기능 유지는 결국 척추

사지샾에서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하거나

와 골반의 균형, 올바른 식습관이 전제

핫스톤 테라피 등으로 근육을 이완시

되어야 비로소 이루어진다.

키는 것처럼, 인체를 바르게 하기 위해

흡연, 음주, 자세의 이상, 식습관의 문 제, 불면, 배변습관의 문제, 스트레스 등 우리가 살아가면서 무의식중에 행하는

그렇다면 암 환자들에게 일괄적으로

서 온열자극을 통해 이완시키는 과정을

모든 생활습관들의 문제가 중복되어 쌓

시행되는 온열치료는 과연 무의미한 것

거치면 보다 원활하게 균형을 회복시킬

이면서 인체 항상성 유지 능력을 점진

인가? 필자의 생각은 온열치료 또한 사

수 있다.

적으로 저하시키는 것이다. 필자가 여러

람에 따른 적절한 조절이 필요하다. 체

고주파온열암치료 또한 마찬가지이

사람들에게 각인시키고자 하는 내용도

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이 몇 배 오른

다. 간의 기능이 왕성한 목체질의 경우

결국 이러한 문제점들을 바로 잡고 생

다는 등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시행되

간 부위에 고주파온열치료로 인한 온열

활습관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얼마나 중

는 전신온열치료의 경우만 생각해 봐도

자극이 가해질 경우 오히려 몸이 힘들

요한지에 대한 부분이다. 이러한 노력들

사람에 따라 전신온열치료 이후 과도한

어지고 여러 가지 이상반응들이 나타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 바로 자세와 식

발한(發汗) 이후 오히려 컨디션이 떨어

날 수 있다. 고주파온열암치료가 암세포

습관이다.

지는 사람이 있다. 체질에 따라 수체질

주변의 혈액 흐름을 개선시켜 항암제의

건강에 있어서만큼은 요행을 바라지

이나 금체질 환자의 경우 과도한 발한

작용을 보조하고 방사선치료의 효과를

말자. 건강은 어느 순간 하늘에서 뚝딱

(發汗)은 오히려 컨디션을 떨어뜨리는

도와 치료율을 향상시키는 작용을 하는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꾸준한 노력을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것도 사실이지만, 그에 앞서 사람에 따

통해 점진적으로 획득하게 되는 보물임

이러한 경우에는 체온을 올리는 정도만

른 차이를 고려하여 고주파자극을 통해

을 명심하자.

시행하고 조금 땀이 나오면 치료를 마

체온을 높이는 부위 중 피해야 할 부위

무리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를 파악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 피

<체온 조절과 온열치료>

또한 온열치료가 단지 체온을 높이는

할 부위를 피함으로 충분히 부작용을

자율신경계, 척추와 골반의 균형, 항

방법으로만 인체에 작용하는 것은 아니

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키며 면

상성의 유지 등의 내용을 전제로 판단

다. 인체의 골격계통은 근육과 인대의

역력을 개선시키는 효과까지 기대할 수

해 보건데, 온열치료를 받는 것만으로

수축과 이완에 의해 움직인다. 인체가

있다.

체온을 정상화시킬 수 있으리라 생각하

한 방향으로 틀어졌다는 이야기는 특

면 오산이다. 앞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

정 부위의 근육이 비정상적으로 과도하

각해보면 섭씨 36.5도의 체온을 유지하

게 긴장 및 수축되어 있다는 이야기이

는 것은 온열치료를 꾸준히 받는 것만

고, 그 반대 부위의 근육은 과도하게 이

으로 얻을 수 있는 결과물이 아니다.

완되어 있다는 이야기이다. 온열 자극은

2. 전신온열치료를 통해 근육을 이완

근본적으로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서

단순히 체온을 높이는 효과 뿐 아니라

시킨 후 반드시 스트레칭을 통해 척추

는 인체 항상성 유지 기능이 정상적으

과도하게 수축된 근육을 이완시켜 인체

와 골반의 균형을 회복시킨다.

로 작동되어야 하며, 이는 자율신경계

의 틀어짐을 어느 정도 바로잡는 효과

의 정상적인 기능과 호르몬계통의 정상

또한 가져다준다.

적인 기능이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자

86

March 2018

실제로 교정치료를 시행하기에 앞서

바람직한 온열 치료 방법은 다음과 같다. 1. 전신온열치료시 본인의 체질에 따 라 치료 시간을 조절한다.

3. 고주파온열치료시 체질에 따라 반 드시 피해야 할 장기에 가급적 열 자극 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18년 2월 23일 종가 기준

March 2018

www.tycoonpost.com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6 M 삼성전자 회장

178,391.1

51

김석수 64 M 동서식품 회장

5,464.4

2

이재용 50 M 삼성전자부회장

82,311.4

52

김상헌 69 M 동서 고문

5,311.9

3

서경배 55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77,342.2

53

허창수 70 M GS그룹 회장

5,239.3

4

서정진 62 M 셀트리온 회장

62,114.7

54

문은상 53 M 신라젠 대표이사

5,147.0

5

최태원 58 M SK 회장

48,031.6

55

구본능 69 M 희성그룹 회장

5,115.4

6

정몽구 80 M 현대차그룹 회장

45,362.6

56

김남호 43 M DB금융연구소 상무(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장남)

4,995.1

7

방준혁 50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32,949.5

57

장형진 72 M 영풍 회장

4,905.6

8

홍라희 73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5,571.3

58

강정석 54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865.5

9

정의선 48 M 현대자동차 부회장

22,898.5

59

조석래 83 M 효성그룹 명예회장

4,702.1

9

이재현 58 M CJ그룹 회장

21,959.2

60

임병철 59 M 한불화장품 회장

4,691.4

11

이명희 75 F 신세계그룹 회장

21,926.7

61

최창원 54 M SK케미칼 부회장

4,540.5

12

이부진 48 F 호텔신라 사장

21,604.1

62

김가람 40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440.0

13

이서현 45 F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21,604.1

63

구본학 49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4,421.9

14

임성기 78 M 한미약품 회장

18,940.7

64

박관호 46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305.9

15

정몽준 67 M 아산재단 이사장

17,586.5

65

정몽규 56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4,301.2

16

구본무 73 M LG그룹 회장

16,714.6

66

정몽익 56 M KCC 사장

4,223.5

17

정용진 50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6,300.3

67

이수영 76 M OCI 그룹 회장

4,202.6

18

조정호 60 M 메리츠증권 회장

16,227.5

68

조현식 48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4,073.1

19

김범수 52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15,480.1

69

김선영 63 M 바이로메드 이사

3,834.5

20

최기원 54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5,303.8

70

한현옥 58 F 클리오 대표이사

3,782.3

21

신동빈 63 M 롯데그룹 회장

13,344.8

71

김홍국 61 M 하림 회장

3,661.6

22

이해진 51 M 네이버 GIO(Global Investment Officer)

11,779.6

72

정성이 56 F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3,605.7

23

김대일 38 M 펄어비스 최대주주

11,474.6

73

정교선 44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603.2

24

구본준 67 M LG전자 부회장

11,439.7

74

김준기 74 M 동부그룹 회장

3,474.6

25

홍석조 65 M BGF리테일 회장

11,156.7

75

안성호 50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3,355.3

26

김택진 51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0,446.3

76

장세준 44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3,350.8

27

신동국 68 M 한양정밀회장

10,381.8

77

김인주 60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3,326.9

28

구광모 40 M (주)LG 상무(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9,242.6

78

이재환 51 M 톱텍 대표이사

3,283.8

29

김남구 55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9,220.2

79

남승우 66 M 풀무원 대표이사

3,275.4

30

허재명 47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8,866.1

80

정유경 46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272.8

31

조양래 81 M 한국타이어 회장

8,525.1

81

윤동한 71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3,248.8

32

정몽윤 63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252.4

82

서민정 27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3,187.2

33

이준호 54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8,213.1

83

김종희 42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161.4

34

조현준 50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7,957.6

84

허용수 50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3,158.8

35

이학수 72 M 전 삼성물산 고문

7,728.7

85

이용한 54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157.2

36

김승연 66 M 한화그룹 회장

7,615.5

86

이채윤 68 M 리노공업 대표이사

3,154.4

37

함영준 59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7,247.1

87

유준원 44 M 텍셀네트컴 대표

3,139.0

38

이화경 62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7,207.4

88

정지완 62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083.3

39

정몽진 58 M KCC 대표이사 회장

6,958.8

89

강병중 79 M 넥센 회장

3,021.8

40

정현호 56 M 메디톡스 대표이사

6,652.5

90

성규동 61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992.7

41

구본식 60 M 희성그룹 부회장

6,638.9

91

신격호 96 M 롯데그룹 총괄회장

2,885.1

42

양용진 65 M 코미팜 회장

6,593.9

92

이복영 71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871.1

43

담철곤 63 M 오리온그룹 회장

6,344.3

93

허일섭 64 M 녹십자 회장

2,860.4

44

김영식 66 F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230.4

94

윤성태 54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839.3

45

정용지 48 M 케어젠 대표이사

5,957.1

95

김창수 57 M F&F 대표이사

2,737.5

46

조창걸 79 M 한샘 회장

5,670.9

96

이장한 66 M 종근당그룹 회장

2,722.5

47

조현상 47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643.2

97

박철완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2,699.5

48

정지선 46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538.8

98

최재호 57 M 무학 대표이사

2,678.2

49

이웅열 62 M 코오롱그룹 회장

5,526.7

99

김병관 45 M 웹젠 대표이사

2,641.8

50

조현범 46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5,464.9

100 김기병 80 M 롯데관광개발 회장

88

March 2018

2,63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구본상 48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631.1

151 채형석 58 M 애경그룹 부회장

1,853.9

102 김용우 57 M 더존비즈온 이사

2,627.4

152 엄평용 61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826.5

103 홍원식 68 M 남양유업 회장

2,593.6

153 박찬구 70 M 금호석유화학 회장

1,807.1

104 조희원 51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537.9

154 정인용 46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799.9

105 이호진 56 M 전 태광그룹 회장

2,532.4

155 허남각 80 M 삼양통상 회장

1,791.4

106 정몽열 54 M KCC건설 사장

2,465.4

156 안철수 56 M 전 국민의당 대표

1,786.5

107 이화영 67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462.7

157 구본걸 61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784.0

108 조양호 69 M 한진그룹 회장

2,457.6

158 홍석준 64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780.3

109 김용민 42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454.5

159 최정운 65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765.9

110 허진수 65 M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403.6

160 최창영 74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736.3

111 곽병학 54 M 신라젠 대주주

2,397.5

161 임종훈 41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735.4

112 정상수 60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389.9

162 김주원 45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729.7

113 김호연 63 M

2,341.8

163 송호근 66 M 와이지-원 대표이사

1,719.7

114 강호찬 47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2,333.3

164 천종윤 61 M 씨젠 대표이사

1,711.6

115 최창규 68 M 영풍정밀 부회장

2,325.8

165 진양곤 52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1,694.2

116 이재웅 50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2,289.7

166 신춘호 86 M 농심그룹 회장

1,683.3

117 기중현 60 M 연우 대표이사

2,285.0

167 김용주 62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663.0

118 장세환 38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2,273.9

168 정도언 70 M 일양약품 회장

1,662.9

119 신동원 60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2,259.1

169 최창근 71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656.2

120 김상헌 55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250.6

170 허태수 61 M GS홈쇼핑 사장

1,653.7

121 김익래 68 M 다우기술 회장

2,249.8

171 황철주 59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638.2

122 윤석민 54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2,249.0

172 김동관 35 M 한화솔라원 상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613.0

123 박설웅 55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2,242.8

173 이수만 66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1,601.0

124 이정훈 65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232.7

174 정몽원 63 M 한라건설 회장

1,593.6

125 정상영 82 M KCC그룹 명예회장

2,214.9

175 김원일 43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584.2

126 최윤범 43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194.1

176 이주성 40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582.8

127 김성권 64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2,193.9

177 이경하 55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577.1

128 이태성 40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2,189.1

178 정광호 63 M 야스 대표이사

1,559.6

129 조희경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2,130.6

179 최정일 3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548.6

130 임진범 2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2,101.8

180 김정완 61 M 매일유업 회장

1,537.7

131 장철진 80 M 영풍산업 회장

2,094.1

181 최규옥 58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510.1

132 김광수 56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2,064.1

182 차기철 60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508.8

133 김근수 70 M 후성그룹 회장

2,044.0

183 허연수 57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477.7

134 곽동신 44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018.7

184 김준구 37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1,466.9

135 김동연 80 M 부광약품 회장

2,014.9

185 임창욱 69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455.8

136 신영자 76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001.2

186 최양하 6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1,450.4

137 이성엽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2,001.2

187 허경수 61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445.6

138 임종윤 46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991.5

188 강덕영 71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445.1

139 성영철 62 M 제넥신 대표이사

1,987.9

189 정성민 58 M 덴티움 대표이사

1,437.9

140 임주현 43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960.5

190 윤상현 44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428.9

141 박준경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1,934.2

1,425.6

142 이민주 70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928.2

191 장세주 65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92 박정원 56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43 구본진 44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917.7

193 현정은 63 F 현대그룹 회장

1,422.9

144 허명수 63 M 전 GS건설 사장

1,915.0

194 송병준 42 M 게임빌 대표이사

1,422.2

145 홍석현 69 M 전 중앙일보 회장

1,895.4

195 구자경 93 M LG그룹 명예회장

1,416.4

146 형인우 46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893.8

196 이명근 74 M 성우하이텍 회장

1,415.3

147 김대영 47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884.4

197 김준홍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1,414.9

148 홍라영 58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877.1

198 조경래 65 M 신라젠 대주주

1,411.4

149 김진수 54 M 툴젠 대표이사

1,863.8

199 전세화 52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1,409.1

150 한승수 71 M 제일약품 회장

1,856.0

200 오수진 49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1,405.6

전 빙그레그룹 회장

March 2018

1,425.1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전선규 60 M 코미코 대표이사

1,404.6

251 이민규 3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162.5

202 구본엽 46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397.0

252 이민호 3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162.5

203 차광렬 66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1,394.9

253 박영옥 57 M 스마트인컴 대표

1,156.3

204 김병태 81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86.6

254 민선식 59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141.5

205 문덕영 59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1,382.4

255 문광영 53 M 셀트리온 임원

1,134.3

206 허준홍 43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378.8

256 윤성준 57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1,130.0

207 이경환 58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377.9

257 허동수 75 M GS 등기이사

1,127.7

208 신이현 63 M 샤인 대표이사

1,370.7

258 최내현 48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1,120.8

209 허광수 72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370.3

259 김선혜 47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116.6

210 서용수 3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70.1

260 정창수 82 M 부광약품 부회장

1,111.6

211 구자열 65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368.8

261 신동주 64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106.1

212 김석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365.5

262 이원준 40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102.3

213 허진수 41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355.7

263 구자용 63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100.4

214 고석태 64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354.2

264 김익환 42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1,099.3

215 허희수 39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352.3

265 김상면 72 M 자화전자 대표

1,098.2

216 이순형 69 M 세아홀딩스 회장

1,352.3

266 허영인 69 M SPC그룹 회장

1,096.0

217 최원석 52 M 하우동천 대표이사

1,345.6

267 구본욱 41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1,096.0

218 정재은 79 M 신세계 명예회장

1,345.6

268 임창완 56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1,093.3

219 구연경 40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1,345.4

269 윤재민 52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091.3

220 정현식 58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336.1

270 최정호 47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090.0

221 구자은 54 M LS전선 부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331.9

271 채동석 54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1,072.9

222 노시철 64 M 인터로조 대표

1,325.7

272 윤윤수 72 M 휠라코리아 회장

1,068.1

223 류 진 60 M 풍산그룹 회장

1,321.2

273 권성문 56 M KTB네트워크 회장

1,068.0

224 조봉일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320.4

274 차원태 37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1,064.4

225 최성학 58 M 툴젠 대주주

1,314.8

275 박문덕 68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056.3

226 성기학 71 M 영원무역 회장

1,312.4

276 박상일 60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1,043.8

227 임상민 38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01.3

277 배해동 60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1,042.3

228 박헌서 80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298.5

278 이경수 72 M 코스맥스 회장

1,035.7

229 허승조 68 M GS리테일 부회장

1,296.9

279 박종철 60 M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1,035.3

230 신동윤 60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295.1

280 박상환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1,032.9

231 주숭일 69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294.1

281 구자균 61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1,030.6

232 황부연 64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1,272.8

282 김용수 58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1,028.9

233 정기호 58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1,263.9

283 전동규 48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022.7

234 양주환 66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246.0

284 양기혁 49 M 메디톡스 임원

1,020.5

235 구자신 77 M 쿠쿠전자 전 회장

1,245.6

285 정재송 60 M AST젯텍 대표이사

1,018.6

236 구미정 63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243.8

286 이재정 54 M 메카로 대표이사

1,014.5

237 이용한 64 M 아이피에스 회장

1,238.1

287 박지영 43 F 컴투스 대표이사

1,009.1

238 홍영철 70 M 고려제강 회장

1,234.8

288 김은정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002.9

239 오세영 55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231.4

289 한혜연 71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02.9

240 조동혁 68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230.8

290 방인복 51 M 톱텍 전무

1,000.8

241 임진희 55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222.1

995.3

242 김동녕 73 M 한세실업 회장

1,217.4

291 허기호 52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292 이유정 47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243 신지윤 58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1,216.1

293 허인영 46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990.2

244 김덕용 61 M KMW 대표이사

1,214.9

294 오영주 59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990.0

245 이충곤 74 M 에스엘 회장

1,200.8

295 이승훈 45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984.1

246 단재완 71 M 한국제지 회장

1,197.3

296 허정수 68 M GS네오텍 회장

983.6

247 권기범 51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190.4

297 원국희 85 M 신영증권 회장

974.1

248 김수경 69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1,189.6

298 양현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969.4

249 최평규 66 M S&T그룹 회장

1,189.0

299 구자훈 71 M LIG손해보험 회장

966.4

250 서태선 6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85.9

300 김정돈 64 M 미원상사 회장

965.3

90

March 2018

992.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이준호 72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964.6

351 박진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811.1

302 장세욱 56 M 유니온스틸 사장 /동국제강 부사장(장상태 회장 차남)

961.2

352 이준혁 51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804.1

303 김정민 35 M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960.5

353 허정석 49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803.4

304 안재일 56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956.8

354 김성수 54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95.0

305 문주현 60 M 한국자산신탁 대표

956.0

355 지희환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794.1

306 줘중비아오 47 M 컬러레이 대표이사

954.3

356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90.6

307 채승석 48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953.3

357 장진이 41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90.6

308 승현창 41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49.8

358 우석형 63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790.4

309 박진영 46 M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948.2

359 유헌영 58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790.1

310 박지원 53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47.6

360 김성욱 50 M 한올바이오파마 사장(김병태 회장 차남)

780.0

311 유용환 44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945.6

361 허정미 36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776.6

312 이욱진 49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43.3

362 김경분 49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767.3

313 김형육 73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939.4

363 허서홍 41 M GS에너지 상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765.9

314 김문희 90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35.4

364 임세령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63.6

315 윤희종 71 M 위닉스 대표이사

933.0

365 후이만킷 61 M 헝셩그룹 대표이사

760.1

316 정명준 60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925.6

366 김판길 78 M 산성엘앤에스 회장

760.0

317 이광식 71 M 환인제약 회장

923.5

367 김영대 76 M 대성 회장

756.6

318 박종훈 93 M 약사

917.1

368 양태회 54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754.3

319 조용준 52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915.7

369 이좌영 63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750.2

320 이양구 56 M 동성제약 대표이사

913.1

370 이창원 82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749.3

321 이기형 55 M 인터파크 회장

906.8

371 구본순 59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742.9

322 허철홍 39 M GS과장(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906.7

372 김철환 49 M 샤인 대주주

741.5

323 이왕준 54 M 엠지메드 최대주주(명지병원 의사)

899.9

373 이형환 51 M 모트렉스 대표이사

740.5

324 구형모 31 M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장남

895.0

374 구자준 68 M LIG손해보험 부회장

735.4

325 구자홍 72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894.2

375 허남섭 67 M 한일시멘트 회장

733.4

326 유양석 59 M 한일이화 부회장

891.0

376 김영찬 72 M 골프존 대표

728.4

327 김용직 62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87.4

377 이정웅 38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728.3

328 허세홍 49 M GS칼텍스 부사장(허동수 GS 등기이사 장남)

884.6

378 황창연 64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725.4

329 박희원 69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883.4

379 이진희 47 M 자이글 대표이사

721.5

330 허용도 70 M 태웅 회장

877.6

380 김정식 89 M 대덕GDS 회장

720.6

331 김수경 36 F 유준원 텍셀네트컴 대표 부인

876.7

381 한영재 63 M 노루홀딩스 회장

718.2

332 이길환 77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870.3

382 이환근 67 M 대륭종합건설 회장

715.0

333 정몽근 76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856.9

383 이완진 67 M 대한뉴팜 회장

711.4

334 김명준 77 M 우리산업 대표이사

854.2

384 조의환 77 M 삼진제약 회장

711.0

335 장영신 82 F 애경그룹 회장

853.3

385 김정민 56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10.6

336 강대성 49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849.1

386 김병규 62 M 아모텍 대표이사

709.3

337 김세연 46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46.8

387 이재홍 59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708.8

338 장세홍 52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843.9

388 권희석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708.3

339 장인순 90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843.8

389 김선중 47 M 브이원텍 대표이사

707.7

340 김 담 53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837.0

390 구자엽 68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703.7

341 김영봉 65 M 모토닉 회장

836.9

697.2

342 서영우 46 M 대양전기공업 대표

831.4

391 송영숙 7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392 구혜원 59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343 박용만 63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830.0

393 나춘호 76 M 예림당 회장

686.5

344 박용태 68 M 녹십자 부회장

829.2

394 이승용 50 M 삼영무역 대표이사

685.7

345 오승환 54 M 네이버 이사

829.0

395 오종택 58 M 인선이엔티 회장

683.6

346 함영림 61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827.5

396 이윤우 74 M 대한약품공업 대표

682.5

347 함영혜 57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827.5

397 함창호 8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678.9

348 권혁운 68 M 동서산업 회장

825.7

398 최은영 56 F 한진해운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676.8

349 현석호 45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820.3

399 손주은 57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675.8

350 이동채 59 M 에코프로 대표이사

814.9

400 양희춘 58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75.2

March 2018

693.6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박연차 73 M 태광실업 회장

667.5

451 원종석 57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92.3

402 박용성 78 M 두산중공업 회장

666.6

452 김소연 47 F 피씨엘 대표

591.3

403 송효순 60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665.7

453 백승호 62 M 대원제약 회장

587.5

404 손동창 70 M 퍼시스 회장

665.1

454 윤대인 68 M 삼천당제약

587.0

405 승은호 76 M 코린도그룹 회장

664.6

455 양윤선 54 F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586.9

406 홍석표 39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663.7

456 김동욱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586.8

407 박석원 47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662.7

457 허은철 46 M

586.1

408 박용현 75 M 두산건설 회장

662.4

458 임성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82.4

409 나성균 47 M 네오위즈 대표이사

661.9

459 임성아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82.4

410 홍승서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61.3

460 김원세 14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82.4

411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659.3

461 김지우 1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82.4

412 서성석 66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659.2

462 임후연 10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82.4

413 이인옥 47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58.3

463 임윤지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82.4

414 ZHOU XIANGDONG 41 M 로스웰인터내셔널 사장

655.9

464 김종구 69 M 파트론 대표이사

578.1

415 양규모 75 M KPX그룹 회장

655.2

465 김희택 56 M 네이처셀 대주주

577.9

416 김혜경 70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52.8

466 지현욱 40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577.8

417 장경호 60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646.9

467 김영재 59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577.3

418 김재철 83 M 동원그룹 회장

643.3

468 이두현 57 M 비보존 대표이사

573.2

419 조병호 72 M 동양기전 회장

642.8

469 이완근 77 M 신성이엔지 회장

571.7

420 김영진 62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642.6

470 김희원 63 M 아스트 최대주주

571.6

421 권상준 60 M 티에스이 대표이사

640.9

471 차현배 68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571.3

422 허정섭 79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640.0

472 우석민 50 M 명문제약 부사장

569.7

423 고영숙 50 F 지에스인스트루먼트 최대주주

635.7

473 김영훈 66 M 대성그룹 회장

569.6

424 임혜옥 60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635.5

474 김 정 58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567.9

425 김상훈 50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633.2

475 김만수 88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67.7

426 김종섭 71 M 삼악악기 회장

632.5

476 김종원 66 M 원텍 회장

567.6

427 임종호 5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627.3

477 김정근 58 M 오스코텍 대표이사

567.6

428 박기석 70 M 시공테크 대표이사

621.2

478 김은선 60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567.2

429 조종암 53 M 엑셈 대표이사

620.7

479 문혜영 50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66.7

430 오순택 72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18.8

480 허 준 47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66.5

431 김록희 72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617.1

481 김영호 74 M 일신방직 회장

565.8

432 김장연 61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613.8

482 장순상 74 M 비츠로그룹 회장

563.2

433 한기수 49 M 필옵틱스 대표이사

613.4

483 조남호 67 M 한진중공업 회장

561.3

434 홍지윤 4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613.0

484 서송숙 71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561.0

435 김희준 38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613.0

485 승명호 62 M 동화홀딩스 회장

560.9

436 이윤용 54 M 와이엠씨 대표이사

609.6

486 허용준 44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559.8

437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609.2

487 최승환 63 M 프로텍 대표이사

559.5

438 유상덕 59 M 삼탄 회장

608.7

488 이기남 70 M 삼지전자 회장

559.0

439 김수지 74 M 대화제약 대표

607.8

489 정영배 57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558.8

440 고준진 72 M 대화제약 고문

606.9

490 김 원 60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554.8

441 임종민 53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604.5

553.4

442 강덕현 61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602.5

491 장병권 49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492 이종각 86 M 대한제분 회장

443 황호찬 60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601.8

493 정숙인 56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552.0

444 이화일 76 M 조선내화 회장

599.8

494 류광지 52 M 금양 대표이사

551.5

445 박태원 49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598.4

495 엄대열 51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49.4

446 박의숙 72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598.4

496 김인순 83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48.7

447 주진우 69 M 사조산업 회장

597.9

497 차원영 39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548.4

448 구본진 54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597.9

498 함윤식 27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547.7

449 윤 영 54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97.9

499 최병민 66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547.2

450 임성연 1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96.3

500 이순규 59 M

대한유화 회장

547.0

92

March 2018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553.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홍정환 33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545.3

551 김영달 50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90.2

502 어준선 81 M 안국약품 회장

545.1

552 김 윤 65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490.1

503 노희열 61 M 오로라월드 회장

544.7

553 배용준 46 M 키이스트 대주주

486.2

504 백승열 59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42.0

554 조은영 53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485.9

505 김철호 55 M 엘디티 대표이사

541.6

555 양윤곤 41 M 양용진 코미팜 회장 아들

482.2

506 구자영 79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41.2

556 박홍진 50 M 엘티에스 대표이사

481.1

507 홍성한 61 M 비씨월드제약 대표

541.1

557 하상헌 58 M 하이즈항공 대표

480.8

508 허석홍 17 M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남

539.6

558 손창욱 42 M 미투온 대표이사

480.0

509 김동선 29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538.1

559 김진용 62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479.1

510 김동원 33 M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탈팀장(김승연 회장 차남)

538.1

560 박서원 39 M 오리콤 부사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479.1

511 김 준 55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36.2

561 이한용 57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478.4

512 구본호 43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36.0

562 이상호 72 M 서호전기 회장

478.2

513 고도성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535.9

563 김흥준 51 M 경인양행 사장

477.3

514 이종훈 62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34.9

564 임효재 37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477.2

515 양홍석 37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534.4

565 이원준 51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476.0

516 단우영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33.3

566 장원영 43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75.2

517 김현준 26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32.2

567 설윤호 43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475.0

518 곽노권 80 M 한미반도체 회장

529.0

568 권영렬 72 M 화천기계공업 회장

475.0

519 단우준 37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27.0

569 박진수 78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474.7

520 구동휘 36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526.7

570 이상원 64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474.6

521 조문수 60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524.4

571 홍재성 64 M JS코퍼레이션 대표

473.0

522 곽재선 59 M KG케미칼 회장

524.3

572 이영수 91 M 신신제약 회장

471.3

523 손기영 57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523.4

573 한응수 67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469.8

524 김기환 61 M 부광약품 대주주

520.2

574 허서연 41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469.4

525 원종익 63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519.6

575 허서희 32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69.4

526 원종규 59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516.3

576 박종규 83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68.6

527 장홍선 78 M 근화제약 회장

515.5

577 최은아 4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468.5

528 원 영 61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513.0

578 장세희 50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68.3

529 김영민 73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12.9

579 윤인중 56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67.1

530 김선정 48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11.6

580 조송만 58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463.8

531 문휴건 56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511.6

581 위재곤 69 M 아바코 회장

463.1

532 박상훈 52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511.2

582 이도영 50 M 실리콘화일 이사

463.0

533 박혜원 55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510.7

583 정상길 76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462.9

534 홍승연 34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510.7

584 김철웅 51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461.6

535 최호일 52 M 펩트론 대표이사

508.1

585 김후식 54 M 뷰웍스 대표이사

460.4

536 허진규 78 M 일진그룹 회장

507.7

586 이병무 77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58.8

537 김재윤 48 M 서원인텍 대표이사

507.2

587 서정선 66 M 마크로젠 회장

458.4

538 경규한 70 M 리바트 사장

504.3

588 이종서 55 M 앱클론 대표이사

457.4

539 조중명 70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504.3

589 서영민 57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457.1

540 강영중 69 M 대교그룹 회장

500.2

590 이정우 72 M 동아지질 대표

454.6

541 김정우 47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497.8

591 우쿤리앙 53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454.3

542 서인수 63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497.4

592 장세명 50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54.1

543 윤종국 64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496.9

593 최신원 66 M SK네트웍스 회장

453.9

544 김영목 62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96.8

594 이병구 72 M 네패스 대표이사

453.2

545 문영훈 85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496.5

595 구재희 51 F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삼녀

451.0

546 허우영 50 M 우신시스템 부사장

495.3

596 지원철 64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450.8

547 오흥식 56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494.0

597 윤재준 76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450.8

548 유경선 63 M 유진그룹 회장

493.3

598 윤재승 56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48.4

549 임충헌 77 M 한국화장품 회장

493.1

599 정몽혁 57 M 현대종합상사 회장

448.3

550 김숙자 79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92.0

600 허동섭 70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48.2

March 2018

9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김형기 5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47.4

651 최영욱 50 M 아우딘퓨처스 대표이사

405.4

602 윤지원 33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447.1

652 이창희 63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누나

404.7

603 이택선 69 M 바이오랜드 최대주주

446.6

653 김중건 66 M 부국증권 회장

404.5

604 오수정 55 F 제일홀딩스 대주주

446.2

654 이한구 70 M 현대약품공업 회장

401.7

605 김성기 80 M 금화피에스시 이사

446.0

655 오유인 68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399.5

606 조응준 64 M 아스타 대표이사

443.1

656 이태영 59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99.0

607 채은정 55 F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동생

442.8

657 엄준형 57 M 영화테크 대표이사

398.9

608 김진철 66 M 디오 대표이사

442.1

658 복진환 57 M 아이넷스쿨 사장

398.4

609 김운장 73 M 대화제약 고문

442.1

659 정기로 55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398.4

610 박인원 45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441.9

660 구근희 75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398.2

611 박형원 48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441.9

661 이권수 n/a M 이종기 전 중앙일보 회장 아들

398.1

612 구자철 63 M 예스코 회장

440.4

662 David C. 정 59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397.9

613 황순태 79 M 지투알 대주주

439.8

663 Alex S Kim 50 M 에이치엘비 임원

397.2

614 윤하림 44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38.5

664 구재고 77 M 해덕파워웨이 대표

397.1

615 황익준 38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437.8

665 이경국 59 M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397.0

616 이지훈 40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435.4

666 김정석 59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396.2

617 노시청 67 M 필룩스 대표이사

435.1

667 박재원 33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395.6

618 박천석 58 M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

433.1

668 이승찬 42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393.1

619 전성욱 61 M 와이엠티 최대주주

432.0

669 우여우즈 51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392.9

620 김준식 52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431.0

670 박덕영 58 M 유티아이 대표이사

391.9

621 황중호 36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429.3

671 김종석 65 M 평화산업 회장

391.8

622 우자형 60 M 우상기 신도리코 창업주 차남

427.5

672 김성문 79 M 디아이씨 대표이사 회장

391.8

623 차원희 34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426.6

673 이수민 26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91.0

624 유영희 76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425.4

674 이수린 20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91.0

625 박채규 57 M 디티앤티 대표

424.5

675 왕위에런 54 M 차이나킹 최대주주

390.6

626 권오수 58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23.1

676 안갑원 81 M 성광벤드 회장

390.0

627 이정자 74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420.8

677 윤경립 61 M 유화증권 회장(윤장섭 회장 아들)

389.7

628 정희선 45 F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부인

420.5

678 홍민철 67 M 대원강업 대주주

389.1

629 임익성 63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419.3

679 이은백 45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87.9

630 강대환 61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17.7

680 구연제 28 F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녀

386.9

631 유영목 66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416.1

681 김대영 54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86.5

632 이한구 71 M 대화제약 대표이사

414.5

682 임지윤 39 M 옵트론텍 사장

386.5

633 승만호 61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413.5

683 진영환 71 M 삼익THK 회장

383.5

634 이만득 62 M 삼천리 회장

412.8

684 황해령 61 M 루트로닉 대표이사

382.8

635 전영우 n/a M 대원 회장

412.7

685 허두홍 36 M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382.5

636 홍종훈 35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411.8

686 김우택 54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379.4

637 천경준 71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411.8

687 장상건 83 M 동국산업 회장

378.9

638 유중근 74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11.3

688 김중광 63 M 부국증권 대주주

378.5

639 구훤미 71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10.2

689 원종호 46 M 안랩 대주주

378.5

640 민동욱 48 M 엠씨넥스 대표

409.5

690 변동준 65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378.1

641 허용석 60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8.7

691 김양평 70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377.3

642 오치훈 44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408.2

692 배중호 65 M 국순당 사장

377.0

643 김치환 37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408.2

693 윤우석 75 M 진성티이씨 회장

376.9

644 정재정 55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07.8

694 이동욱 70 M 무림페이퍼 회장

375.7

645 신용철 58 M 아미코젠 대표이사

407.8

695 조시영 74 M 서원 회장

375.2

646 기우성 57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407.6

696 박준성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74.6

647 유재순 61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406.3

697 김양선 61 M 아스타 대주주

374.1

648 장세욱 51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06.2

698 염태순 65 M 신성통상 회장

374.0

649 장덕호 60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405.9

699 박준곤 69 M 코람파나진 대표이사

373.6

650 차근식 64 M 아이센스 대표

405.8

700 허치홍 35 M GS글로벌과장(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373.1

94

March 201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이주원 31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372.2

751 김현수 54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343.9

702 정진섭 62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370.5

752 구은정 57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342.2

703 이종상 82 M 한진피앤씨 회장

370.0

753 박용석 60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41.4

704 김익수 54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369.7

754 송광자 74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339.4

705 이경옥 79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369.6

755 최성원 49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39.3

706 김석환 61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369.3

756 송문진 4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338.9

707 최한수 39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368.0

757 송미진 52 F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338.9

708 오완수 79 M 대한제강 회장

367.7

758 박장우 56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38.5

709 신승영 63 M 에이텍 대표이사

367.5

759 고준호 36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338.3

710 김상태 65 M 평화정공 회장

366.8

760 나카지마히로카즈 79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338.3

711 김 량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홍회장 차남)

366.7

761 박승운 60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337.8

712 김유진 57 M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366.4

762 정우영 68 F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부인

337.5

713 윤영달 73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65.7

763 박도봉 58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335.9

714 신연균 65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364.6

764 ZHONG JIAHONG 42 M 로스웰 대주주

335.8

715 이현상 67 M 와이지-원 대주주

363.1

765 강동헌 61 M 코메론 대표이사

335.8

716 김영환 84 M 태경산업 회장

362.7

766 허원홍 27 M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친인척

334.4

717 김해련 56 F 태경산업 대표이사

362.7

767 이금기 85 M 일동제약 회장

333.9

718 최호성 51 M 엘티씨 대표이사

361.8

768 남광희 59 M KH바텍 대표이사

333.9

719 강성희 63 M 오텍 대표이사 CEO

360.6

769 박정복 77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33.8

720 김정실 63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60.0

770 이배근 71 M 이젠텍 대표이사

333.5

721 박선순 57 M 다원시스 대표

358.1

771 이기섭 68 M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

333.3

722 김휘중 50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357.7

772 최상주 58 M 케이엠에이치 회장

333.0

723 홍기태 61 M 솔본 대표이사

357.6

773 이종우 47 M 제우스 이사

332.9

724 권 철 79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357.2

774 허윤홍 39 M GS건설 상무(허창수 GS그룹 회장 장남)

332.3

725 우종웅 71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356.8

775 김기린 52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32.3

726 이국희 58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동생

355.9

776 안정숙 68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332.1

727 권순욱 52 M 신흥기계 대표이사

355.7

777 이필규 84 M 보험신보 회장(코리안리재보험 비상임이사)

331.7

728 윤정선 42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355.2

778 김재철 58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330.7

729 손인국 69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54.4

779 김재섭 55 M 제넥셀 대표이사

330.7

730 박종호 73 M 대봉엘에스 회장

354.3

780 김종현 57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329.5

731 김종우 51 M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354.1

781 오길영 47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329.4

732 유상옥 85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353.8

782 노창준 60 M 바텍 회장

329.3

733 박한오 56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353.6

783 지용석 54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329.3

734 이세용 52 M 엔에스 대표

353.2

784 김중헌 64 M 이라이콤 대표이사

327.9

735 현승훈 76 M 화승 회장

352.3

785 김기환 59 M 알파칩스 대표이사

327.6

736 권재범 44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352.0

327.3

737 이희철 50 M HS바이오팜 대표이사

351.5

786 구자옥 55 F 육일씨엔에쓰 최대주주 787 구본혁 41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738 신금순 78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51.4

324.1

739 이해영 47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51.4

788 류덕희 80 M 경동제약 회장 789 조은희 49 F 조창걸 한샘회장 친인척

740 이문기 56 M 아이원스 대표이사

349.3

323.5

741 이우영 44 M 씨이랩 대표이사

348.4

790 이준호 58 M 에스피지 대표이사 791 곽영필 80 M 도화 최대주주

742 김준년 44 M 삼목정공 최대주주

348.1

323.2

743 임석원 44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347.5

792 김명희 59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793 강일모 51 M 케이엠제약 대표이사

744 전지혜 47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346.8

322.7

745 이종호 86 M 중외홀딩스 회장

346.6

794 김기수 61 M 모헨즈 사장 795 정대택 49 M 피앤이솔루션 대표

746 고호곤 67 M 삼성공조 회장

345.7

321.1

747 김은정 49 F 보령메디앙스 부회장(김승호 회장 사녀)

344.8

796 이용준 56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797 구본미 47 F 구철회 LG창업고문 차남의 삼녀

748 엄병윤 77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344.6

320.4

749 박상우 49 M 에이티젠 대표이사

344.5

798 이우성 40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799 유창수 55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750 이재호 53 M 테스 이사

344.5

800 허영수 49 M 허승효 알토 회장 장남

318.8

326.6 323.5 323.4 322.8 322.3

March 2018

320.4 319.6

9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이주아 2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18.8

851 김재경 71 M 인탑스 대표이사

296.6

802 이주경 29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18.4

852 정유석 42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295.9

803 김창헌 38 M 씨에스윈드 대주주

317.7

853 구학서 72 M 신세계 회장

295.7

804 박신정 39 M 더블유게임즈 이사

317.6

854 노영백 69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295.6

805 한상철 42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316.9

855 심재균 57 M 테크윙 대표이사

295.0

806 김주영 36 M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 아들

315.7

856 이종호 77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294.9

807 권진혁 51 M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314.7

857 양주철 59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294.3

808 한상호 63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314.5

858 윤종찬 59 M 비엠티 대표이사

294.2

809 신동익 58 M 농심개발 부회장

314.5

859 홍하종 56 M DSR제강 대표이사

294.1

810 김낙양 86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313.7

860 양준영 49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293.8

811 윤형덕 41 M 웅진에버스카이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장남)

313.3

861 송기섭 77 M 대정화금 대표이사

293.0

812 조원태 42 M 한진칼 대표이사(조양호 회장 아들)

313.1

862 김성지 48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92.6

813 윤새봄 39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312.9

863 황선욱 5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291.0

814 조현아 44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312.8

864 김응상 66 M 한농화성 대표이사

290.8

815 박용곤 86 M 두산그룹 명예회장

312.7

865 정찬복 62 M 바이오랜드 대표이사

289.6

816 김영화 66 M 청담러닝 대표

312.3

866 박선영 69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88.9

817 강삼수 58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312.3

867 원종인 65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288.9

818 신현균 71 M 대현 회장

312.3

868 도용환 61 M 디피씨 사장

287.0

819 조현민 35 F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312.2

869 금한태 57 M 텔코웨어 사장

287.0

820 길문종 59 M 메디아나 회장

312.2

870 김성훈 50 M 백광산업 이사

286.4

821 홍옥생 71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312.1

871 김수유 65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286.3

822 한상원 64 M 동아에스텍 사장

311.0

872 성장현 57 M 다나와 대표이사

286.1

823 조정일 56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310.7

873 김한준 46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285.7

824 김재운 79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310.5

874 노 광 61 M 선바이오 대표이사

285.6

825 강경선 55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310.0

875 우종완 53 M 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

285.0

826 문정현 70 M 제우스 대표이사

309.9

876 조원기 78 M 조아제약 이사

285.0

827 이상웅 60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309.8

877 최영호 54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284.8

828 쉬메이냐 56 F 헝셩그룹 상무이사

309.7

878 이경호 49 M 아나패스 대표

284.7

829 박진선 68 M 샘표식품 대표이사

309.6

879 김종서 80 M 세보엠이씨 회장

284.3

830 김용화 47 M 덱스터 대표이사

309.3

880 나성훈 48 M 예림당 대표이사

284.0

831 윤성덕 60 M 태광 대표이사

308.9

881 박순재 64 M 알테오젠 대표

282.8

832 김우영 49 M 김종서 세보엠이씨 대표 장남

306.8

882 원계영 57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녀

282.7

833 서재희 82 M 방림 명예회장

306.4

883 김치봉 61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282.7

834 허재철 71 M 대원강업 회장

306.4

884 박주환 35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282.6

835 이호재 64 M 서울옥션 최대주주

306.1

885 정 욱 72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282.6

836 이상근 58 M 유비쿼스 사장

305.8

886 김승연 36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82.4

837 김정수 54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05.6

887 손병준 56 M 모베이스 대표이사

282.3

838 이훈범 49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04.6

888 정순옥 68 F 이연제약 대주주

281.8

839 구자겸 59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04.0

889 허주홍 35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장남

280.5

840 허연숙 58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302.7

890 김길출 72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80.2

841 최창호 68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302.7

891 신홍식 67 M 한국전자인증 대표

279.7

842 정 한 58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301.7

892 김정웅 52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279.7

843 김성진 88 M 파라다이스 고문

301.3

893 서홍민 53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279.7

844 김근한 70 M 동신건설 대표이사

300.9

894 이현아 52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279.6

845 임화섭 54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300.0

895 유정민 42 M 이연제약 대주주

279.5

846 함연지 26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299.0

896 신승영 63 M 에이텍티앤 대표이사

279.2

847 이도균 40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98.9

897 김혜선 65 F F&F 대주주(주부)

278.6

848 박태교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98.8

898 김종성 53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78.2

849 박태교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298.8

899 김지원 37 F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친인척

277.7

850 민남규 71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97.5

900 최진우 57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277.4

96

March 201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이애숙 89 F 이연제약 대주주

277.2

951 현창수 61 M 태양산업 대표이사

259.8

902 박준호 44 M 호전실업 대표이사

276.9

952 김상화 78 M 백산 회장

258.5

903 김형준 61 M 비아트론 대표이사

276.7

953 임경식 69 M 동아화성 대표이사

257.9

904 강기석 51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276.5

954 성상엽 46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257.4

905 배진형 2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딸

276.0

955 권철현 50 M 세명전기공업 대표

256.8

906 배성우 23 M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아들

276.0

956 이윤기 42 M 브이원텍 대주주

256.6

907 정지원 58 M 케이엘넷 임원

275.7

957 오길봉 56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56.6

908 조현정 61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275.4

958 이재혁 51 M 이엘피 대표이사

256.5

909 이연석 45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275.4

959 최 원 55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256.3

910 노경수 62 M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사위

275.1

960 이의평 63 M 신영와코루 대표이사

255.7

911 한대근 58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274.8

961 김기문 63 M 로만손 대표이사

255.3

912 김재수 54 M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273.8

962 박세창 43 M 금호타이어 부사장(박삼구 회장 장남)

254.9

913 유순태 52 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73.3

963 주지홍 41 M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 장남

254.8

914 박성동 51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273.3

964 천궈웨이 46 M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 대표

253.8

915 최충경 72 M 경남스틸 대표이사

272.3

965 김지호 59 M 와이솔 대표이사

253.4

916 김철영 54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271.5

966 윤형진 38 F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 딸

251.9

917 최민석 35 M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270.3

967 김형수 59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51.6

918 전병철 57 M 메가바이온 최대주주

269.5

968 박은미 55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251.3

919 구본길 52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68.0

969 정석호 32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251.0

920 최영근 31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267.8

970 박진오 47 M 대봉엘에스 대표이사

249.7

921 임성우 65 M 창해에탄올 대표이사(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동생)

267.8

971 유연희 71 F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 부인

249.7

922 장석하 81 M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267.8

972 이승렬 25 M 이종서 앱클론 대표 아들

249.5

923 최삼규 79 M 이화공영 대표

267.7

973 이건구 42 M 이내흔 현대통신 회장 아들

248.5

924 박순석 74 M 신안그룹 회장

267.5

974 전성오 58 M 삼정펄프 사장(전재준 회장 삼남)

248.5

925 윤원영 80 M 일동제약 회장

267.5

975 정병양 69 M 변호사

248.2

926 박병수 66 M 에스켐 지배주주

265.8

976 박진규 57 M 에넥스 부회장(박유재 회장 장남)

248.0

927 이명애 63 F 씨에스윈드 대주주

265.5

977 정문주 34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248.0

928 윤석근 62 M 일성신약 대표이사

265.0

978 김용웅 76 M KB오토시스 회장

247.8

929 박재흥 51 M 신라섬유 대표이사

265.0

979 허연호 60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247.4

930 홍명하 29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265.0

980 장인화 55 M 동일철강 대표이사

247.1

931 허정훈 45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264.2

981 최명배 66 M 엑시콘 대표이사

246.7

932 권혁홍 77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263.9

982 이상희 49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246.1

933 박영우 63 M 대유에이텍 회장

263.7

983 이현규 67 M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형

245.6

934 윤인상 29 M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아들

263.7

984 이인범 47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244.0

935 안영구 71 M 유니크 회장

263.6

985 박종태 61 M 제룡산업 대표이사

243.8

936 조은진 40 F 조창걸 한샘회장 친인척

263.3

986 이숙희 78 F 고 이회림 OCI 창업주 장녀

243.5

937 박삼구 73 M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63.2

987 임근조 59 M 에스티팜 대표이사

242.9

938 김영주 60 F 삼양사 김상홍 명예회장 차녀

263.1

988 김경수 53 M 넥스트칩 대표이사

242.8

939 송시한 37 M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 장남

262.8

989 이혜숙 53 F 포커스신문 대표(홍기태 솔본 대표 부인)

242.8

940 나현진 49 F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 부인

262.0

990 지길순 71 F 조광피혁 회장

242.4

941 이종도 55 M 테스나 대표이사

262.0

991 김진희 5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42.3

942 김청한 74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262.0

992 문창복 75 M 대창스틸 대표

242.2

943 정 준 55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261.8

993 최봉진 53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240.4

944 이재원 50 M 슈프리마 대표이사

261.4

994 신백규 49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239.9

945 이인정 73 M ㈜태인 회장(구태회회장의 딸 혜정씨 남편)

260.8

995 홍석기 61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남편

239.2

946 김종규 66 M 블루콤 대표이사

260.5

996 정기련 64 M 보락 사장

239.0

947 담경선 33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260.5

997 홍석도 74 M 금화피에스시 이사

238.7

948 담서원 29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260.5

998 장동복 49 M 예스티 대표이사

238.0

949 송은희 46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260.4

999 박용선 45 M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이사

237.8

950 정연택 67 M 디씨엠 대표이사

259.9

1000 김학권 72 M 재영솔루텍 회장

237.8

March 2018

97


타이쿤을 탭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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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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