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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COVER STORY 구광모 LG그룹 회장 선임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FOCUS 주52시간근무제 일자리 상황판 성적표 TOP WORLD ISSUE 북미정상회담
7
NEXT GENERATION LEADERS
Vol.133.JULY 2018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07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18년 7월호 | 통권133호 | 2018년 6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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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33 July 2018
40
COVER STORY LG, 구광모 회장 선임...40세 ‘젊은 총수’ 시대 열려
COLUMN 6
박철효 총장의 굿모닝
SR NEWS 8
사회공헌
NEXT GENERATION LEADERS
LG지주회사인 ㈜LG는 지난달 29일 임시 주주총회 이후 열린 이사회에서 구 광모 LG전자 ID(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을 ㈜LG 대표이사 회 장으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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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POST 올여름엔 북미정상회담의 그곳, 싱가포르 가볼까?
18 19 20 21 22 25 27 28 30 32
차세대 재계리더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이재현 회장 장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대선 현대BS&C 사장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최태원 SK회장 BGF 형제
EQUITY 33 1조원 클럽 38 EDGC
COVER STORY 40 구광모 LG그룹 회장 선임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라가 동남아의 도시 국가 ‘싱가포르’다. 미 국 도널드 트럼프(72)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34)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12일 싱가포르 남쪽 센토사섬에 있는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을 열었기 때 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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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July 2018
ISSUE 46 2017 동반성장지수
54
INSIDE 삼성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는
FOCUS 50 주52시간근무제 54 일자리 상황판 성적표
INSIDE 56 힘 더 실린 ‘재벌개혁’
6.13지방선거가 여권의 압승으로 이어지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재벌개혁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6.13지방선거 이후 국회의원 의석 288석 중 민주당은 130석을 차지하게 돼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의석까지 합산하면 156석으로 과 반을 넘는다.
INSIGHT 60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사옥 준공
58
INSIGHT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사옥 준공
LAWSUIT 64 LS그룹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신사옥 준공으로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는 구심점이자 ‘미(美)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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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4
ISSUE 2017 동반성장지수
REPORT 66 OECD 한국경제보고서
TOP WORLD ISSUE 70 북미정상회담
지난해 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를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반면에 오비맥주, 한국암웨이 등 1 5개사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CELEBRITY 78 발레리나 박세은
33
EQUITY 1조원 클럽
HEALING POST 80 싱가포르
KOREA RICHEST 84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1조원 클럽 25명 지분가치, 75조8456억원 상당...연초보다 13조원 증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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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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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Choi Young-Kyu Choi Young-Kyu Song Joon-Young Choi Ji-An TYCOON Article Center
Editorial commitee
Park Cheol-Hyo
Art & Design/Editor
Choi lee-Young
Illust Writer Designer A/D & Marketing Chief Manager Management Chief Manager Manager
FOCUS 주52시간근무제
Kim Suin Song InWoo
Kim Hyo-Sung Gegal Youn-Young Choi Ja-Ryoung
상용근로자 300인 이상 중견·대기업들은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무제를 도 입해야 한다. 국회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 는 내용의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른 것이다.
64
REPORT OECD 한국경제보고서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인쇄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02)535-8119 02)535-8110 한솔인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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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스 담당관은 “한국은 기업지배구조가 아직 약하다는 인식이 있다. 한국의 기업지배구조 상황은 중국보다는 괜찮으나 인도보다는 낮다”며 “한국이 개 선해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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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박철효 총장의 굿모닝
리더십 - 사람을 다루는 기술 전문적인 리더십에 대하여 세계적인 인물들의 리더십과 국내 기업총수의 리더십을 분야별로 소개한다. 조사에 따르면 기술의 숙련도, 전문적인 수련과정과 지식 등은 직업을 얻고 그 분야에서 성공하는데 있어서 15%의 비중만을 차지하며, 나머지 85%는 사람을 다루는 숙련도- 사람을 효과적으로 관리 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있다고 한다.
그 지글러와 짐 새비지는 <사람을 다루는 기술(원저:
지
8. 당신의 단점을 인정하고 받아들여라.
Top performance) 에서 자기 자신과 사람들의 능력을
9. 점검표(check list)를 만들어 수시로 점검하라.
최대한 개발하는 방법을 제시하면서 훌륭한 리더란 누구인
10. 당신의 사람들이 어떤 일을 잘 해낼 때에는 그에게 감
지와, 상사나, 동료, 부하관계 속에서 인간관계를 증진시키는 구체적인 방법을 쉬운 예시로 설명해 준다. 오늘은 이 책의 내용 중 저자가 제시한 최고 실적을 위한 경영의 공식 한 토막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와 격려를 표현하라. 관리자의 자리는 단순히 남들보다 일을 더 잘해내는 사람 만은 아니다.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의 일을 더 잘해 내도록 만들어 내는 사람이 바로 진정한 관리자이자 리더인 것이다.
최고 실적을 위한 경영의 공식 1. 기회가 있을 때 마다 정직하게 그리고 마음을 담아서 감 사를 표시하라.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들 자신이 중요한 사
위에 제시한 원칙들을 하나씩 실천해 나간다면 어느새 기 업과 조직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존재인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람으로 느끼도록 만들어라. 2. 비판하지 말고, 저주하지 말며, 불평하지 말라. 3. 당신의 자존심보다 더 중요한 것은 당신의 실적이다.
기업들은 종종 ‘고객은 왕’ 이라며 열광적으로 북새통을 떤
4. 완전무결을 위해서 일하지 말고, 발전을 위해서 일하라.
다. 그리고 스스로를 ‘고객 지향적’ 이라고 자화자찬 한다. 그
5. 문제위주의 사람이 되지말고, 해결위주의 사람이 되어라.
들이 말하는 고객이란 대개의 경우 무차별적인 모든 고객을
6. 중요한 순서를 정해서 책임을 완수하고 시간을 투자하
일컫는다.
라. 무작정 노력하는 것 만으로는 통하지 않는다. 좋은 결과를 낳는 것이 중요하다. 7. 책임을 완수하고, 빈틈없이 해내어라. 그렇게 되기 위해 서는 수많은 시행착오와 훈련이 필요하다.
6
의미있는 고객에게 집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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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모든 고객을 잠재 고객으로 생각하는 경향은 호황 기 때 나타나는 전형적인 현상이다. 말하자면 어떤 희생을 치 르더라도 무조건 시장을 확장하고 보는 저돌적인 공격 성향 의 전형적인 예인 것이다.
지금까지 고객관계관리(CRM)와 고객 세분화를 목적으로 하는 기술들은 수도 없이 쏟아져 나와 있다. 그렇지만 문제는 분석도구를 필요 이상으로 맹신하는 사 람들이 많다는 사실이다.
같은 고객이라도 경영활동에 보다 중요한 의미를 가진 사 람들이 있으며 그 같은 고객을 구분하여 별도로 그룹화 할 필요성이 있는 것이다. 고객을 어떻게 세분화 하고 어떤 집단에게 얼마의 비용을
통신 회사들은 자주 서비스 업체를 바꾸는 신규 고객들에
투자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단순한 기술적 차원에서 결정
게 더 많은 보너스를 주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높은 충성도를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며, 이같은 사실은 고객 세분화에 관한
유지하며 꾸준히 남아있는 고객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무
업무를 수행하는 당사자들도 이미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다.
관심한 전략을 고수한다.
도구가 아무리 좋아도 그 도구를 사용하는 사람의 손을 능
기업들은 흔히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하여 기존 고객과
가 할 수 없듯이, 기술적이고 도구적인 차원의 고객 세분화
의 관계를 유지, 발전시키는 것 보다 열배 이상의 비용을 지출
대신 정성적이고 깊이 있는 고객 선별화 작업이 그 어느 때
한다고 한다.
보다 요구된다.
이제 더 이상 시장 점유율 그 자체를 추구하는 것은 전적으 로 잘못된 전략이다. 그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모든 고객이 똑 같은 가치를 가지 고 있지는 않기 때문이다. 모든 고객이 회사를 위해 같은 돈 을 쓰지는 않는다. 기업의 목표는 필연적으로 수익성에 집중되어야 한다. 그러
He is... -(사)독도사랑회 사무총장
므로 고객 1인당 수익에 초점을 최적화 하면, 모든 고객들에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회장
대해 같은 비용을 지출한다는 것은 전혀 합리적이지 못하다
-세계녹색성장실천위원회 대표
는 결론을 얻을 수 있다.
-유엔평화봉사단 대표
박 철 효 독도사랑회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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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사회공헌
재계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다. 예전과는 사뭇 다르게 국내외를 넘나들며 공익, 지역사회 를 위해 전방위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이쿤은 재벌개혁이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사회적 가치에 힘을 싣고있는 대기업들을 응원하며 사회공헌 활동의 여론조성에 적극 동참하 고자 ‘SR News’난을 만들었다./편집자주
♢삼성전자가 러시아서 사랑받는 비결
이들 가운데 삼성전자는 러시아에
제쳤다. 최근 인도 등 신흥시장에서 중
서 국민 브랜드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국 제조업체에게 밀리며 고전을 면치
문재인 대통령의 러시아 국빈방문과
지난해 ‘러시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브
못하고 있지만, 러시아에서 ‘갤럭시 시
함께 주요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등
랜드’ 조사에서 7년 연속 1위를 차지했
리즈’는 가장 사랑받는 제품 중 하나다.
경제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다. 삼성전자는 이외에도 ▲생활가전
삼성전자도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
러 비즈니스 포럼’이 열렸다.
부문에서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 중이다. 삼성
한국무역협회와 러시아연방상공회
9회 연속 1위 ▲TV·오디오 부문에서도
전자는 러시아법인 뉴스룸을 출범시키
의소 공동 주최로 지난달 22일(현지시
7년 연속 1위 ▲스마트폰 부문에서는
며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
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이번 포
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해 힘쓰고 있다.
은…활발한 사회공헌
럼에는 현지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또한, 월드컵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 LS그룹,
러시아 스마트폰 시장 점령...
도 진행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
SK이노베이션, 롯데그룹 등 20개 대기
中 샤오미 제치고 1위 차지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파크에서 갤럭
업, 65개 중소·중견기업, 16개 공공기관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러시아 스마
등 101개사 208명로 구성된 경제사절
트폰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삼성
이 곳에서는 축구를 주제로 슈퍼 슬
단이 참석했다.
전자는 점유율 34%로 중국 샤오미를
로우모션, 듀얼 조리개 등 혁신적인 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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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S9 체험관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삼성전자가 러시아 모스크바 고리키파크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메라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기어
‘오버 더 호라이즌’ 캠페인은 러시
공동으로 펼치고 있다. 또, ‘러시아 예술
VR을 활용해 사용자가 실제 경기장에
아 예카테린부르크에 거주하는 시각
의 심장’인 볼쇼이 극장을 1991년부터
서 축구를 하는 듯한 가상현실 콘텐츠
장애 여행가 알렉산더 주라블레브
후원하며 최장수 파트너로도 활동하고
도 즐길 수 있다.
(Alexander Juravlev)가 영하30도의 혹
있으며, 체육 부문에서는 유소년 수영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삼성
한 가운데 150㎞를 이동하며 우랄산맥
대회인 ‘포포프컵’을 후원하고 있다.
전자’ 알리기에 안간힘이다. 삼성전자는
남부 지역의 풍경을 갤럭시 스마트폰으
최근 연예인과 88개 도시에 모인 일반
로 촬영하는 과정을 담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삼성전자 IT 기술 을 활용해 학생별 맞춤 학습을 지원하
인이 참여한, 영상과 영상을 이어 만든
이 캠페인은 유튜브와 소셜미디어에
는 ‘스마트 스쿨’ 활동을 통해 러시아의
‘플래시몹’ 이벤트를 통해 갤럭시S9의
서 확산되며, 현지인들의 가슴을 뜨겁
공학, IT 분야 인재 양성에 힘을 쏟고
카메라 성능을 선보였다.
게 만들었다. 이에 러시아 최대 광고제
있다. 2019년까지 러시아 21개 도시에
모바일 결제서비스인 ‘삼성페이’도
중 하나인 실버 머큐리(Silver Mercuty)
서 총 5000여명의 졸업생들을 배출할
지난 2016년 진출해 현지인의 결제 습
광고제에서 소셜 캠페인 부문 금상을
계획이다.
관을 바꾸고 있다.
수상했다. ♢현대차그룹-교통안전공단 자율주행
러시아 국민을 감동시킨 ‘감성 마케팅’ 삼성전자는 지난해 러시아 국민들의 마음을 감동시키는 ‘감성 마케팅’에서 도 큰 성과를 거뒀다. 삼성전자 러시아법인은 시각장애 여
문화, 예술, 교육 등 전분야에 걸친 사 회공헌 활동
차대회 공동개최 MOU 현대·기아자동차가 지난달 20일 한
삼성전자는 러시아에서 문화, 예술,
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자율주행 실험
교육 등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도시(K-시티)에서 열릴 예정인 ‘2019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대학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의 공동
행가가 러시아의 풍광을 찍으며 장애
삼성전자는 러시아 최고 문학상인
를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은 ‘오버 더 호
톨스토이 문학상을 후원하고 있으며,
경기 화성의 롤링힐스호텔에서 열린
라이즌(Over the Horizon)’이 현지에서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인 에르미타
이날 협약식에는 양웅철 현대차 부회
화제였다.
쥐 박물관과 문화재 복원 프로젝트도
장과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개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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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SR NEWS
양웅철 현대차 부회장(오른쪽)과 권병윤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등이 참석했다.
원(KATRI) 내 있으며 세계 최초의 자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율주행차
이번 대회 공동 개최는 자율주행차
율주행차 실험도시인 미국의 M-시티
기술 개발 및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연구 저변을 확대하고 미래자동차 인재
보다 약 3배 정도 넓은 32만㎡(약 9만
2010년부터 완성차 업계 최초로 대학
를 양성하기 위한 기업과 정부의 협업
7000평) 규모로 세계 최대의 크기를 자
생 자율주행차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차원으로 추진된다.
랑한다.
있다”며 “이번 대회는 세계 최대 규모
대학생 자율주행차 대회는 대학생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선발된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시티에서 개최
이 직접 자율주행차를 제작해 기술력
12개 참가팀은 이번달부터 현대차그룹
돼 대회 위상이 한 단계 격상할 것”이라
을 겨루는 대회로 지난 1995년 자동차
이 제공한 i30 1.4T 스타일트림 1대, 제
고 말했다.
기술 전 분야의 신기술과 아이디어를
작지원금 7000만원 등을 활용해 차량
공모하는 미래자동차 기술 공모전으로
제작에 돌입했다.
시작해 2010년 자율주행차 기술 공모 대회로 바뀌었다. 특히 내년 대회는 세계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실험도시인 K-시티에서 개최 되는 게 특징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기술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9월 중 중간점검을 갖고 올해 11월부
있다.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
터 내년 6월까지 연습주행을 한 뒤 내
와의 협력, 미국 실리콘밸리 오픈 이노
년 7월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베이션 센터 ‘현대 크래들’ 출범, 미국
K-시티에서 개최될 예정인 본선 대 회는 V2X 통신을 활용한 보행자 인
미래 모빌리티 연구기관 투자 등 다양 한 기술 협력에 주력하고 있다.
올해 12월 완공 예정인 K-시티는 자
식, 가상 신호등 통과, 비상차 차선 양
동차 전용도로, 도심부도로, 교외도로,
보 등 10여개의 도로주행시험으로 구
♢LG전자, 뉴욕과 런던서 플라스틱 줄
자율주차시설 등 다양한 도시환경이
성돼 있고 참가자들은 각 코스에서 주
이기 캠페인
재현된 것은 물론 V2X(차량사물통신)
어진 미션을 수행하며 기술력을 평가
LG전자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와 같은 첨단설비가 갖춰져 있다. 실제
받게 된다. 대회 총 상금은 2억원 규모
맞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환경
와 같은 조건에서 자율주행 기술을 실
로 1등팀 5000만원과 미국 해외 견학,
보호를 위해 플라스틱을 줄이자는 내
험할 수 있다.
2등팀 3000만원, 일본 해외 견학, 3등
용의 캠페인을 진행했다.
K-시티는 화성시 자동차안전연구
10
July 2018
팀 1000만원이 주어진다.
지난달 중순까지 매일 100회씩 뉴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 피크장에서 개최된 ‘23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에 가 족 단위의 참가자가 요리 경연을 펼치고 있다.
욕 타임스스퀘어와 런던 피커딜리광장 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 호 캠페인 영상을 상영했다. 40여초 분량의 영상은 유엔환경계획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대장정 출정식에서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현 사장 (두번째줄 왼쪽에서 여덟번째)과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두번째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이 참가대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리는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축제다.
♢동아제약 국토대장정 출정식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150팀
동아제약은 지난달 29일 오전 평창
의 가족들이 자유 경연과 지정 경연 등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에서 박카스와 함
두 부문으로 나뉘어 경쟁을 펼쳤다.
께하는 ‘제21회 동아제약 대학생 국토
(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은 이지형 가족
들었다.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의 ‘3남매를 위한 아빠의 맞춤요리’가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줄이기 위해 플
선정돼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
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대를, 일회용
권과 트로피 등을 받았다.
대장정’의 출정식을 갖고, 참가 대원들 이 힘차게 출발했다고 밝혔다. 출정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한종 현 사장,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 자문위
또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화
원 김남조 시인, 김난도 교수 등이 참석
목상 3가족, 아이디어상 2가족 등 총
해 젊은이들의 뜨거운 도전을 응원했
경영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12가족에게 김치냉장고, 식기세척기,
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144명의 참가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환경보호 활
광파오븐렌지, 고급전기밥솥 등의 상품
원들이 ‘언제까지나, 함께, 건강하게’라
동을 적극 지원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 제공됐다.
는 슬로건으로 총 20박 21일간 577.9㎞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참가한 가족들의 참가비와 오
를 걷는다.
뚜기의 출연금 등 총 600만원이 선천성
참가자들은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오뚜기, 국내 최대 가족요리 축제…
심장병 어린이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
평창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제천, 문
심장재단에 기부도
단에 전달됐다.
경, 상주, 김천, 거창, 함양, 남원, 광주를
오뚜기는 지난달 2일 경기 과천 서울
그동안 오뚜기로부터 수술비 지원을
거쳐 서해 항구도시 목포에서 대망의
랜드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3회 오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들도
완주식을 갖는다. 또 참가 대원들은 제
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초청돼 요리체험교실에 참여했다.
천 의림지, 안동 하회마을, 담양 죽녹원
올해로 23번째 열리는 행사로 ‘요리
오뚜기 관계자는 “가족들과 행복한
등 각 지역의 문화유산을 방문하여 우
를 통한 건강한 가족문화 정착’이라는
시간을 나눌 수 있는 행사들을 지속적
리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취지에 맞춰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열
으로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생각한다.
July 2018
11
SR NEWS
빈폴이 진행하는 바이크 위 라이크 캠페인. (사진 제공=삼성물산)
박카스와 함께하는 동아제약 대학생
두가 끝까지 완주해 무슨 일을 하더라
먼저 빈폴은 자전거 재활용 사업을
국토대장정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젊
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 자기 일은 자기
펼치고 있는 사회적 기업 ‘두바퀴 희망
은이들의 뜨거운 도전과 열정을 상징
가 꼭 하는 사람, 남도 잘 되게 도와주
자전거’와 협업해 도시에 버려진 폐자
하는 동아제약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
는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
전거를 수거할 예정이다.
로그램이다.
했다.
국토대장정은 경제불황으로 어려웠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에 기부한다.
던 지난 1998년 시름하는 대학생들에
♢삼성물산 빈폴, ‘바이크 위 라이크’ 캠
게 도전정신과 자신감을 심어주자는
페인 진행
동아쏘시오그룹 강신호 명예회장의 제 안으로 시작된 행사다.
이어 업사이클링한 자전거 100대를
삼성물산 패션부문 빈폴은 도시에 버려진 자전거를 업사이클링해 섬마을
이후 해안도로와 연계한 40㎞ 자전 거 일주 프로그램을 구성해 주민과 관 광객들을 대상으로 ‘슬로우 트래블’ 공 공 자전거로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동아제약
에 기부하는 ‘바이크 위 라이크’(Bike
증도는 자전거 코스가 조성돼 있지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해 20회까지
we like) 캠페인을 7일 진행한다. ‘자전
만 관광객 자전거 대여율이 낮은 편이
25만6856명이 지원했으며 2857명이
거’는 빈폴의 대표적인 브랜드 상징이
다. 빈폴은 자전거의 원활한 관리 및 관
참가했다. 참가대원들이 그동안 걸었던
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과 소통을 확
광객 활성화 차원에서 자전거 보관소
누적거리는 1만1453㎞에 달하며 서울
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신규 조성과 유지·보수까지 지원할 예
과 부산(약 400㎞)을 14회 이상 왕복할
빈폴은 1989년 브랜드 론칭 이후 ‘그
정이다.
녀의 자전거가 내 가슴 속으로 들어왔
한편 빈폴은 ‘자전거 타는 사람’을 모
출정식에서 동아제약 최호진 사장은
다’라는 광고 카피를 내세워 ‘자전거’ 이
티브로 한 캠페인 컬렉션 라인도 출시
“오랜 시간 걷다 보면 포기하고 싶은 생
미지를 강조해 왔다. 빈폴은 이번 캠페
했다.
각이 많이 든다. 그럴 때마다 같이 걸
인을 통해 고객들의 인식 속에 자리잡
빈폴 주요 매장과 SSF숍(삼성물산
어가는 동료들에게 격려의 말을 건네
고 있는 ‘자전거’ 이미지를 바탕으로 지
패션부문 온라인 공식몰)을 통해 판매
며 끝까지 걸을 수 있도록 서로 용기를
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내겠다는 계
되며, 판매 수익금 일부는 자전거 기부
불러 일으켜 주기 바란다”며 “대원 모
획이다.
재원으로 활용된다.
수 있는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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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에스원은 강원도 동해시의 묵호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 ‘도 시락(urban樂)’ 을 진행했다.
‘제26기 해외박사 장학증서 수여식’에서 재단 이사진과 그룹 임원, 장학생들과 함 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태광그룹)
♢에스원, 청소년 직업체험 프로그램
했다”며 “목조문화재를 지키는 흰개미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 해외박
‘도시락’ 진행
탐지견센터처럼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사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종합 안심솔루션 회사 에스원은 강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지난
원도 동해시의 묵호중학교 학생들을
에스원은 2013년부터 평창군의 청소
달 22일 서울 종로구 흥국생명 빌딩에
대상으로 직업 체험 프로그램 ‘도시락
년을 도시로 초청해 에스원 관제센터,
서 ‘제 26기 해외박사 장학생 장학증서
(urban樂)’ 을 진행했다.
삼성전자 딜라이트 등을 방문하는 등
수여식’을 진행했다.
에스원 청소년 초청행사 ‘도시락’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도시 지역의 교육과 문화예술을 공유 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날 행사에서는 미국 하버드대 교 육학, MIT(매사추세츠공과대) 화학 및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행
도시락 프로그램은 2013년부터 시행
기계공학, 카네기멜론대 머신러닝, 프린
사다. 강원도교육청을 통해 신청한 중
된 교육부 자유학기제 확대 모델로 구
스턴대 지구과학, 퍼듀대 통계학, 영국
고등학교 중에서 에스원이 선정해 매
성됐다.
옥스포드대 교육학 박사과정 입학이
월 진행된다. 초청받은 청소년들은 에
에스원과 사단법인 희망더하기공
스원의 사업장을 탐방하고 다양한 프
간나눔의 협업으로 진행된다. 현재까
로그램을 체험한다.
지 도시락 프로그램을 체험한 학생은
이번 행사에서는 묵호중학교 학생
2000여명에 이른다.
확정된 7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를 수 여했다. 일주재단은 장학생 1인당 연간 3만 달러(미화)를 4년간 지원해 경제적 어
38명이 용인에 위치한 에스원 흰개미탐
박준성 에스원 경영지원실 전무는
려움 없이 학업과 연구에 전념할 수 있
지견센터를 탐방하고, 대관령 삼양목
“도시락 행사는 우리의 미래인청소년
도록 후원한다. 유학국가별 금액차이는
장을 둘러보았다. 이후 적성 검사와 함
들이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
없으며, 교육조교 및 연구조교 활동에
께 소설가 이순원 선생의 인문학 특강
깨달을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
따른 감액도 없다. 특히 박사학위 취득
을 듣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
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후 태광그룹에 기여해야 한다는 등의
다. 이번 도시락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어떠한 의무사항도 없다는 것이 가장
은 “학교에서는 하지 못하는 다양한 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라
큰 특징이다. 이는 장학사업 시작 이래
험을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유익
고 말했다.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원칙으로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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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코오롱그룹은 서울 중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종 결식을 가졌다.
현대글로비스가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
생들이 학업과 연구 외에 다른 부담 없
구 서울시NPO지원센터에서 ‘무지개 디
할 정도로 실력이 향상된 멘티의 성장
이 학위과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려
딤돌 멘토링’ 3기 종결식을 가졌다.
모습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는 재단 설립자인 일주(一洲) 이임용 태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은 경제적 문
한편 코오롱그룹은 요리사를 꿈꾸는
제와 문화 차이로 인해 학업에 적응이
다문화·이주배경의 청소년들이 한식조
수여식에는 일주재단 이사진 및 계
어려운 다문화 및 이주배경 청소년을
리기능사자격증을 따도록 지원하는 ‘꿈
열사 임원인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이
위한 멘토링 사회사업으로 동일한 배
을 잡(Job)아라’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사, 흥국생명 조병익 대표이사, 흥국화
경을 가진 대학(원)생이 멘토가 돼 실
있다.
재 권중원 대표이사를 비롯해 기존에
질적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광그룹 창업자의 의지가 담긴 것이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48명의 청소년
선발되어 국내 대학 및 연구기관 등에
이번 3기 활동에 참가한 41명의 멘
재직 중인 해외박사 장학생 등 40여명
토와 멘티는 지난해 10월부터 9개월간
이 참석했다.
매월 한국어 학습을 비롯해 진로 지도,
코오롱그룹은 ‘꿈을 향한 디딤돌’이
문화체험, 예체능 활동 등을 함께하며
라는 슬로건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했다.
이웃과 저소득 아동 등 어려운 이들의
일주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 한 국내 인재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이날 종결식에는 서창희 코오롱사회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주
봉사단 총단장과 이주배경청소년지원
재단은 1991년 1기 장학생을 시작으로
재단 무지개청소년센터 고의수 소장이
2017년까지 446억원의 장학 및 학술사
참석해 이들을 격려했다.
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국내학사 및 해
종결식에서는 그 간의 활동내용을
외석박사 등 1,514명의 장학생을 배출
공유하고 우수팀 시상에 이어 멘토와
했다.
멘티가 함께 ‘소망팔찌’를 만들고 서로 에 대한 감사와 응원이 담긴 카드를 나
♢코오롱, ‘무지개 디딤돌 멘토링’ 3기
최우수팀으로 선정된 김연주 멘토와
종결식 코오롱그룹은 지난달 23일 서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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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는 시간도 가졌다.
July 2018
자보람 멘티는 영어로 자기소개가 가능
들에게 한식조리기능사 교육을 지원했 고 현재 9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꿈을 위한 조력자가 되겠다는 취지로 나눔경영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현대글로비스,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발간 현대글로비스가 ‘2018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지속가능경영이란 기업이 다양한 이 해관계자들과의 균형 있는 성장을 통 해 기업가치와 경쟁력을 높여 지속적 성장을 추구하는 경영활동이다.
CJ대한통운이 ‘세계 헌혈의 자’의 날을 맞아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서울시 중구 CJ 대한통운 본사 사옥에서 ‘희망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포시즌스 서울 호텔에서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 출범 및 핀테크 허브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한 해 동안 지
전 과정에서 고객 가치를 실현하고 동
을 겪고 있는 소아암 아이들에게 전달
속가능경영을 위해 노력한 성과를 평
반성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
될 예정이다. 특히 소아암 아이들에게
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구한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을 기반
는 CJ대한통운 직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책임에 앞장서기 위해 보고서를 펴냈다
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
‘나눔 컬러링북 만들기’ 활동을 통해 직
고 설명했다.
라고 밝혔다.
접 만든 컬러링북 100여개도 함께 전달
이번 보고서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사
할 계획이다.
회책임경영, 고객만족경영, 안전경영,
♢CJ대한통운, 희망나눔 단체 헌혈 캠
상생경영, 환경경영을 지속가능경영의
페인 실시
컬러링북은 치료 때문에 많은 시간 을 실내에서 보내야 하는 소아암 아이
CJ대한통운은 ‘세계 헌혈자의 날(6월
들의 정서안정과 불안해소를 돕고 미
각 영역의 지속가능경영 정책과 전
14일)’을 기념해 지난달 20일 대한적십
술, 영어 학습을 위한 교재로 사용된다.
략은 물론 주요 활동과 성과를 구체적
자사와 함께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지속적인 희
으로 소개하고 강점을 분석했다. 지배
대한통운 본사에서 희망나눔 단체 헌
망나눔 단체 헌혈 캠페인을 통해 이웃
구조, 리스크 관리 체계, 윤리경영 등
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사랑을 실천하는데 앞장서겠다”라며
핵심이슈로 선정했다.
기업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CJ대한통운의 희망나눔 단체 헌혈
“앞으로도 CJ대한통운 임직원들이 직
노력도 보고서에 담았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은 연중 진행된다. 지난달 27일
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
재무실적에 관한 사항도 보고서에 함
에도 CJ대한통운 본사 사옥과 인근에
동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
께 기재했다.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이 자발적으
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현대글로비스는 정략적 성과의 비교 를 위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
로 동참해 단체로 이웃사랑을 실천하 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에셋대우, 핀테크 기업 지원 ‘디
도 데이터를 함께 담았다. 특히 보고서
지난해부터 전국사업장에 있는 CJ대
의 공신력을 위해 국제 지속가능성 보
한통운 임직원들의 헌혈을 통해 기부
미래에셋대우는 핀테크 기업들과의
고 표준인 GRI 스탠더드의 기준을 따
된 헌혈증 600여장과 이틀 동안 기부
동반 성장을 위해 지난달 18일 서울 종
랐다.
된 헌혈증 100여장은 도움이 필요한 환
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미래에셋 디
우들과 백혈병, 혈액암 등으로 어려움
지털 혁신 플랫폼 출범 및 핀테크 허브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비즈니스
지털 혁신 플랫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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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한화시스템은 구미종합사회복관과함게 ‘위-위드(We-With)’ 첫 프로그램으로 퀴 즈를 풀며 통일 한반도에 대한 이해를 높인 ‘디스커버리 한반도’를 진행했다.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두번째줄 가운데)이 선발된 장 학생들과 서울 명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구축할 예정이다.
즈를 풀며 통일 한반도에 대한 이해를
에는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은
을 비롯해 송준상 금융위원회 상임위
“미래에셋 디지털 혁신 플랫폼은 증권
대상 학생들은 올해 말까지 월 1회씩
원(CFO), 권용원 금융투자협회장, 김대
사 단독으로는 최초로 운영되는 핀테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며, 한화
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전길수 금융
크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핀테크 파트
시스템 직원들은 프로그램 운영 지원
감독원 선임국장, 정유신 한국핀테크지
너십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
및 멘토링 역할을 하게 된다.
원센터장 등 다양한 분야의 핀테크 산
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유니
프로그램은 나라사랑 체험과 통일
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투자와
관 교육이 담긴 ‘국가관 함양 활동’, 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가 학생들 개별 관심사와 역량을 반영
미래에셋대우는 이번에 대한투자무 역진흥공사(KOTRA), 한국인터넷진흥
높인 ‘디스커버리 한반도’를 진행했다.
한 ‘특기 적성활동’, 대학진학용 교과의
원, 서울대기술지주회사, 고려대기술지
♢한화시스템, 지역 청소년의 건강한
예·복습을 돕는 ‘학습지원활동’ 3분야
주회사, 코스콤, 프라이스워터하우스
성장 돕는다
로 실시될 예정이다.
쿠퍼스(PwC), 스파크랩, 한국투자공사
방산전자 기업 한화시스템은 구미종
김영호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장은
(KIC) 실리콘밸리, KIC 워싱턴 등과 협
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지역 내 저소득
“직원들과 함께 하는 위-위드 프로그
약을 체결함에 따라 핀테크 허브 제휴
가정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 돕기에 나
램이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바른 성장
사로 상호 협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선다.
으로 이끄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길
미래에셋대우는 핀테크 허브 네트워
양 기관은 지난 4월 지역 인재 양성
바란다”며 “향후에도 한화시스템은 형
크를 글로벌 금융 기관 등으로 지속 확
및 저소득층 고등학생 지원 사업 ‘위-
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이 경제적인 부담
대할 방침이다.
위드(We-With)’를 위한 업무 협약을 맺
에 벗어나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
은 바 있다.
도록 다양한 후원 방안을 검토, 실행해
제휴 기관들은 글로벌 핀테크 동향 을 공유하고 핀테크 기업들의 투자 유
본 협약에 따라 양 기관 및 구미교육
치와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등 핀테
지원청은 30여명의 대상 학생을 선정
한편, 한화시스템은 저소득층 청소년
크 기업들과의 상생을 위한 네트워크를
했다. 지난달 15일 첫 프로그램으로 퀴
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 아동센터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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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교실 개최, 사랑의 핑크박스 전달
더로 성장할 것이라 기대한다”면서, “우
을 걷고 인기가수 공연 등 다양한 부대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
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가족의 든
행사를 열었다.
다.
든한 동반자로서 학생들이 꿈을 키울
카젬 사장은 “회사의 경영정상화 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정에 보내주신 적극적인 격려와 지원에
고 말했다.
감사드린다”며 “한국지엠이 지역 대표
♢우리은행 우리다문화장학재단, 다문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우리
기업으로서 경제 활성화에 촉매제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사장 손태
은행과 계열사에서 200억원을 출연하
될 수 있도록 상생해 나가겠다”고 밝혔
승)은 지난달 5일 우리은행 본점에
여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2012년부터
다. 살다나 부사장은 “직원과 가족, 협
서‘2018년 다문화 학생 장학금 전달식’
3,340명의 다문화 장학생을 선발하여
력업체, 지역사회가 한마음이 되는 소
을 갖고 다문화 장학생 430명에게 총
총 2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다문
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한국지엠 협신
6억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화 학생의 꿈을 응원해왔다. 이밖에도
회와 인천상공회의소에 깊은 감사의 뜻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학업 장학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성장과 안정적인
을 전한다”고 말했다.
분야 410명과 특기 장학분야 20명 등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한 교육 및 복지사
총 430명이며, 부모 및 본인 출생국은
업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화 학생 430명에 장학금 6억원 지원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총 30개국 에 달한다. 장학금은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행사와 더불어 한국지엠은 지역 상 생의 의미를 더하기 위해 협신회를 통 해 인천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쉐보레
♢쉐보레, ‘인천경제 살리기 워킹 페스
스파크 1대를 기증했다. 기증된 스파크
티벌’ 개최
는 장애인 학대 예방활동 등 인천지역
학년과 장학분야에 따라 각각 60만원
‘쉐보레와 함께하는 인천경제 살리기
부터 500만원까지 지급되며 학비는 물
워킹 페스티벌’이 지난달 2일 인천 송
론 교재구입 및 자기개발비 등 학업증
도 달빛축제 공원에서 한국지엠과 협
문승 회장은 “기대했던 것보다 많은
진 비용으로도 사용 가능한 것이 특징
력사 임직원 가족, 인천 시민 등 2만여
인천 시민들이 참석, 축제의 시간을 가
이다.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
질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
특히 올해 신설된 특기장학생으로
다. 한국지엠 협력업체 모임 협신회가
으로도 인천시와 한국지엠, 그리고 협
선발된 20명은 육상, 농구, 사격, 미술,
주관한 이번 행사는 그간 경영정상화
력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할
음악, 어학 분야에 재능을 가진 다문화
과정에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던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로, 이들에겐 특별한 재능을 더
한국지엠에 성원을 보내준 지역시민에
한편, 최근 신형 스파크를 출시한 쉐
욱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훈련은 물
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인천 지역 경
보레는 내수 시장 입지 강화를 위해 고
론, 자격증 취득 및 대회 출전비용까지
제 활성화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객에 초점을 맞춘 프로모션을 대대적
의 장애인 인권 보호를 위해 활용될 예 정이다.
카허 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으로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11일부터
사장, 노동조합 임한택 지부장, 조니 살
매일 1명씩 스파크를 경품으로 추첨하
손태승 우리은행장 겸 우리다문화장
다나(Johnny Saldanha) GM 해외사업
는 전시장 방문 이벤트를 진행중이며,
학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선발된 장학
부문 구매 부사장, 인천상공회의소 이
오는 8월 18일까지 총 100명의 당첨 고
생은 뚜렷한 목표를 가진 우수 학생들
강신 회장, 지역국회의원 등이 함께 참
객에게 스파크 100대를 증정할 계획이
로서 장차 우리나라를 빛낼 글로벌리
석해 송도 국제업무지구 일대 5㎞ 구간
다.
사용할 수 있는 5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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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차세대 재계리더
창업주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받아 명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재벌가 차세 대들의 뉴 리더십이 하나 둘씩 결실로 나타나고 있다. 또 새롭게 성공신화를 만들어 가고 있 는 IT분야의 벤처기업인들도 점차 글로벌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산업화와 민주화, 외환위기, 촛불혁명을 거치며 사회·경제 구조가 대 격변을 겪는 사이 우리 나라 재벌기업의 오너십은 이제 세대를 건너 3,4세 시대로 이어져 오고있다. 바야흐로 차세 대 재계 리더의 역할론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물론 일부 준비되지 못한 차세대 오너들의 면 면으로부터 경고음이 울리기도 한다. 때문에 재벌가에 대한 부의 쏠림 현상은 물론이고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의 불협화음, 그리고 기회유용, 일감 몰아주기 등 잘못된 경영행태를 바로잡는 재벌개혁도 속도를 내고 있다.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재계도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기업으로 새롭게 태어나야 한다. 공정하 고 당당한 고용과 그에 따른 정당한 배분, 그리고 미래 먹거리를 찾아 과감히 투자하는 기업 으로 거듭나야 한다. 바로 차세대 재계 리더에게 주는 메시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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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로봇·자동화 박람회 참관 등 독일서 현장경영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왼쪽)이 독일 뮌헨에서 열린 로봇·자동화 박람회 ‘오토매티카 2018’에서 두산로보틱스의 협동로봇을 설명하고 있다.
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지난달
박
박 회장은 세계 유수의 로봇업체 부
로봇의 작업을 시연하면서 이목을 집중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뮌헨
스를 빠짐없이 방문하는 등 주요 업체
시켰다. 특히 빨간색 럭셔리카 실물을
에서 열린 ‘오토매티카(Automatica)
부스를 찾아 제품의 기술력, 디자인을
설치해서 꾸민 자동차산업 복합 솔루
2018’을 참관했다.
꼼꼼히 살폈으며 해외 업체 경영진, 딜
션 종합사례 섹션은 자동차 업계 관계
러 등을 만나 시장상황을 확인했다.
자들뿐 아니라 다른 제조업 분야 관람
‘오토매티카’는 산업용 및 서비스 로 봇, 자동화 솔루션, 공정혁신 등 로봇·
또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해 놓은 부
자동화 분야에서 유럽 최대 규모이며
스에서는 오랜 시간 머물며 관심을 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과 제품을 선보
타내기도 했다.
이는 전시회다.
객으로부터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두산로보틱스 부스에는 독일, 이탈리 아, 중국, 멕시코 등 세계 각국 로봇 업
박 회장은 “두산은 로봇 사업을 포함
계 딜러들이 방문해 토크센서 기반의
전시회는 두산로보틱스를 비롯해
해 Industry 4.0과 관련한 여러 과제를
제어기술, 사용자 편의성, 디자인 등에
30개국 90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디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며 “이제는 그
큰 관심을 보였으며 즉석에서 판매의
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의
노력을 가속화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
사를 밝혀 협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가이드로서 혁신 플랫폼을 제시했다.
다. 이어 각 산업계 최신 기술과 디지털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우리 제품
박 회장은, 그룹 최고기술책임자
트렌드에 눈과 귀를 기울이고, 새로운
이 시장 진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각
(CTO·Chief Technology Officer) 이현
사업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자”고 당
국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호평을 받았으
순 부회장, ㈜두산 동현수 부회장, 두산
부했다.
며 유수의 딜러들이 판매 희망 의사를
로보틱스 이병서 대표 등 경영진과 함
한편 지난해 협동로봇 시장에 진출
밝혀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
께 전시장을 돌아보며 로봇을 비롯한
한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오토매티카’
안으로 유럽 내 딜러사를 추가 확보하
제조업 자동화 최신기술 동향을 살피
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동차 복합 솔루
고, 두산 협동로봇만의 강점을 극대화
고 글로벌 시장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션 종합사례, 실제 공정 적용 사례, 관
하면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나갈
디지털 혁신을 모색했다.
람객 체험 코너 등 7개 섹션에서 협동
것”이라고 말했다.
July 2018
19
NEXT GENERATION LEADERS 신동빈 롯데 회장
5번째 경영권 방어 성공…1인 체제 굳혔다 롯데 형제의 난, 신동빈 승리로 막내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
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일본 롯데
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 신동빈 회
해 신 회장의 서신을 대독했다. 참석한
홀딩스 이사 해임안이 부결됐다.
장,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을 이사직
주주들이 회사제안 의안과 주주제안
신동주 전 부회장 이사 선임건 역시 부
에서 해임하고 자신을 일본 롯데홀딩스
의안을 심의했다.
결됐다. 신동빈 회장이 신동주 전 부회
이사로 선임하는 주주 제안 안건을 제
결국 신동주 부회장이 제출한 이사
장을 상대로 거둔 5번째 경영권 방어전
출했다. 이 안건 제출은 신동빈 회장이
해임안은 부결됐다. 신 회장이 표대결
승리다.
지난 2월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으로
에서 다섯번째 승리를 거둔 것이다. 신
이날 경영권 방어에 승리하면서 구
징역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상황에
회장은 앞서 2015년 8월, 2016년 3월과
속상태인 신동빈 회장 체제가 완전히
서 신동주 전 부회장이 복귀를 노리는
6월, 2017년 6월 등 4번의 표 대결에서
굳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일본인 경영진과 주주의 지지를 바탕으
롯데그룹은 지난달 29일 열린 일본
롯데는 신 회장이 주주총회에 참석
로 신 전 부회장을 모두 이겼다. 신 전
롯데홀딩스 주주총회에서 신동빈 회장,
하지 못하자 전날 황각규 롯데그룹 부
부회장은 한국의 롯데·롯데상사·롯데
쓰쿠다 다카유키 부회장 이사직 해임
회장을 비롯해 민형기 컴플라이언스
물산·롯데부동산 이사직 해임 부당을
안, 신동주 부회장 이사 선임안이 모두
위원장, 이봉철 재무혁신실장, 이태섭
주장하며 일본 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부결됐다고 밝혔다.
준법경영실장을 일본으로 파견해 주주
서도 패소했다.
▲잉여금 배당건 ▲이사 3명 선임건
들을 설득했다.
이 같은 주총 결과에 대해 업계에서
▲감사 1명 선임건 등 회사가 제안한
황 부회장 등은 일본롯데 경영진들
는 신동빈 회장 체제가 완전히 굳어졌
5개 의안은 모구 과반수 찬성으로 승인
에게 한국의 현재 상황에 대해 설명하
다는 평가가 나온다. 구속 상태에서도
됐다.
고 신 회장의 서신을 전달했다. 주주총
무난히 일본 측의 지지를 확인하고 경
회에서는 의장이 참석한 주주를 대표
영권 방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임원
신동주 전 부회장은 이날 열리는 일
20
July 2018
이재현 회장 장녀
이 실형을 선고받을 경우 사임·해임하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을 통해 입장문을 내고 “롯데의 사회
는 것이 관례인 일본에서 신동빈 회장
또 “신동주 전 부회장은 더 이상 불
적 신용, 기업가치 및 관련 이해 관계자
의 이사직을 유지시킨 점도 상당한 지
필요한 논란을 야기해 임직원들에게
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계
지를 보여주는 대목이다.
불안감을 조성하고 롯데의 기업가치를
속 롯데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
훼손하는 일을 멈춰주기를 바란다”고
할 것”이라고 밝혔다.
롯데그룹은 “신동빈 회장이 부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영진에 대해 일
덧붙였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주총에 참석하
본롯데 주주들이 다시 한번 지지를 보
그러나 신동주 부회장은 “계속 롯데
기 위해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
내준 것에 대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그룹의 경영정상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방)을 청구했지만, 법원이 이날까지 인
며 “어려운 현 상황이 빨리 극복되어
밝혀 재도전 의사를 내비쳤다.
용 결정을 미루면서 보석과 주총참석
한일롯데의 경영이 불안정해지는 일이
주총을 마친 직후 신 부회장은 이메
이 무산됐다.
CJ ENM 브랜드전략 맡아…경영승계 대비인 듯
이
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녀 이경
승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
후(33) 상무가 CJ E&M과 CJ오
온다.
쇼핑의 합병법인으로 1일 출범하는 CJ
미디어 및 커머스 사업과 지주사 및
ENM의 브랜드전략 업무를 맡게 됐다.
식품계열 사업을 각각 분담해 이 상무
CJ그룹에 따르면 이 상무는 최근 미
와 이 부장에게 맡기도록 하지 않겠느
국에서 귀국해 1일부터 CJ ENM의 브
냐는 분석이다.
랜드전략 담당 상무를 맡아 서울 상암
그러나 아직 경영승계로 보기에는 이
동 CJ ENM 사옥으로 출근한다.
르다는 게 CJ그룹 내부 분위기다. 이 상
미국 콜럼비아대 석사 졸업 후 2011년 CJ주식회사 기획팀 대리로 입
무가 아직 대표이사에 오르지도 않은 CJ 미국지역본부 마케팅팀장(상무)
사한 이 상무는 이후 CJ오쇼핑 상품개 발본부, 방송기획팀 등을 거쳐 2016년
보기보다는 경영수업 정도로 보는 게 로벌 마케팅 업무 등을 맡았다.
부터 CJ 미국지역본부에서 근무해왔다.
이 같은 CJ오쇼핑 근무 경력과 콘텐
이어 입사 6년 만인 지난해 3월에는
츠사업 경험 등을 고려해 이 상무가 CJ
미국지역본부 통합마케팅팀장 상무대 우로 임원에 오른 뒤 같은 해 11월 통합 마케팅담당 상무로 승진했다. 미국에서는 주로 신시장 확대와 글
상태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경영승계로
ENM에 합류하게 된 것으로 전해졌다.
맞다는 것이다. 또 이 회장의 건강에 이 상이 없는 만큼 승계 작업은 이르다는 입장이다. CJ그룹 관계자는 “이번에 CJ ENM에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이 상무와 함
복귀한 것은 맞다”며 “다양한 경영 경
께 이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28) CJ제
험을 쌓는 차원에서 인사발령이 나는
일제당 부장에 대해 역할을 나눠 경영
것이라고 보면 될 듯하다”고 말했다.
July 2018
21
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실리콘밸리식 경영...해외인재 영입 글로벌 행보 가속화...삼성의 미래 먹거리 찾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래리 페이지 구글 CEO가 회동을 마치고 서울 서초구 삼성 전자 본사 사옥을 나서고 있다. (2013.3.26.)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창업주
기존 본궤도에 오른 삼성전자의 다
그는 삼성의 주요 성장분야에서 비전을
호암의 ‘기업은 사람이다’라는 인
른 사업 부문들은 전문 경영인들에게
개발하는 역할을 수행하며 삼성전자의
재제일의 정신을 되살려 미래성장 동력
위임하고 자신의 역할을 삼성의 미래와
미래를 새롭게 그릴 예정이다.
확보에 나서고 있다.
비전 구상에 매진 중이다.
그는 삼성전자의 최고전략책임자
지난해 10월 말 인사에서 삼성전자
삼성의 미래성장 동력이 될 사업은
(CSO)를 맡고 있는 손영권 사장, 인공
수뇌부를 차세대로 전격 교체하면서
전장, 바이오, 인공지능(AI) 등으로 꼽
지능 빅스비(Bixby) 개발을 총괄하는
‘이재용 부회장 체제’를 공고했다면, 그
히지만, 무엇보다 이 부회장은 삼성이
정의석 무선사업부 부사장 등과 함께
가 최근 경영에 복귀한 이후엔 부친 이
다른 경쟁기업들 보다 다소 뒤처져 있
대표적인 해외파 외부 영입인사로 꼽히
건희 회장과 다른 자신의 리더십과 스
다고 평가되는 인공지능(AI) 선행기술
며, 이재용 부회장의 ‘미래 먹거리 발굴’
타일을 하나둘씩 드러내고 있다.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는 중이다.
을 위한 행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속
삼성그룹 전자 계열사 전반에도 AI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선행 연구
도감 있는 성장을 도모하는 ‘실리콘밸
를 전면에 내세우는 경영 기조가 본
조직인 삼성 리서치(SR)를 신설한데 이
리식 경영’을 추구하고 있다는 것. 특히
격화되고 전사적 역량이 집중되고 있
어 한국·미국·영국·캐나다·러시아 5개
이 부회장은 미래 먹거리, 미래기술 주
다. 이를 위해 혁신업무를 담당하는 ‘최
국에 글로벌 AI 연구센터를 설립했다.
도권 확보를 위해 자신의 폭넓은 글로
고혁신 책임자(CIO·Chief Innovation
또 AI 분야 세계적 권위자인 미국 프린
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용했던 해외
Officer)라는 신설 직책도 만들었다. 삼
스턴대학교 ‘세바스찬 승(H.Sebastian
파 경영진들을 전진 배치시키고, 또 해
성전자 산하 혁신조직 삼성넥스트의
Seung)’ 교수, 펜실베니아대학교 ‘다니
외 인재 영입과 해외 연구 거점 확보에
데이비드 은(David Eun) 사장이 지난
엘 리(Daniel D.Lee)’ 교수를 영입했다.
주력하고 있다.
5월부터 삼성전자의 CIO를 겸임하며,
이들은 SR에서 AI 전략 수립과 선행 연
22
July 2018
구 자문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이 부회장은 출소 후 첫 대외 행보인
능 기술이 필수가 됐다. 여기에 헬스케
지난 3월에는 유럽·미주 출장에서는 인
어·B2B(기업간거래) 등 유망 산업으로
업계 관계자는 “일각에선 일찌감치
공지능(AI) 기업을 집중적으로 둘러봤
의 확장성도 크다.
AI 스피커를 내놓은 구글, 아마존, 알리
다. 이 부회장이 유럽에 머무르는 동안
전장 사업은 자동차가 점점 IT 기기
바바 등 글로벌 기업과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는 파리에 인공지능 연구개발
화 하면서 급부상하고 있다. 자동차에
등 국내 업체에 비해 삼성의 AI관련 기
(R&D) 센터 계획을 발표했고, 이후 영
첨단 인포테인먼트(정보·오락) 시스템
술 개발 본격화의 시기가 늦다는 지적
국·러시아·캐나다 등에 인공지능센터
이 탑재되고, 고도의 센싱 기술을 활용
도 나온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이 인공
신설, 인재 영입, 스타트업 투자 등에 나
해 자율주행까지 가능해지면서 수요가
지능 분아의 ‘퍼스트무버(first mover)’
서고 있다.
늘고 있다. 기존 메모리 반도체 사업은
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가 되지는 못했지만 이 부회장의 진두
지난5월 두 번째 출장은 중국행으로
막대한 R&D 투자로 후발업체들의 추
지휘 하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면서
런정페이 화웨이 회장, 레이쥔 샤오미
격을 따 돌리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시장의 판도를 뒤바꿔 놓을 만한 ‘게임
회장 등과 회동했다. 이들 기업은 삼성
이른바 ‘초격차 전략’이다. 이와 함께 전
체인저(game changer)’로서 부상할 것
의 경쟁자인 동시에 삼성전자의 메모리
장·인공지능 등을 위한 차세대 반도체
이란 기대가 더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반도체를 사들이는 주요 고객이다. 이
와, 상대적으로 약한 파운드리(위탁생
들이 신기술 분야에서 어떤 반도체 부
산)와 시스템 반도체 개발에도 주력하
글로벌 행보 가속화...유럽/미주/중국/
품을 원하는지 수요를 파악하는 등 반
고 있다.
홍콩/일본
도체 공급 다변화를 모색했다. 김기남
지난 2월 집행유예로 풀려난 이후 한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등 반도체
달에 한 번꼴로 총 3차례 해외 출장길
담당 임원들이 이례적으로 출장에 동
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글
행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재용 부회장, 지배구조 개편 골머리 일각에선 이 부회장이 지배구조 개 편을 위한 묘수를 찾고 있다는 분석도
이 부회장이 이들 3개 분야에 힘을
나오고 있다. 이 부회장의 행선이 알려
지난달 10일 세 번째 출장을 마치고
쏟는 것은 미래를 대비한 ‘선택과 집중’
지지 않은 해외 출장지는 홍콩이다. 홍
일본에서 귀국한 이 부회장은 우시오전
전략과 맞물려 있다. 삼성전자는 매 분
콩은 삼성의 사업성과가 크지 않은 곳
기, 야자키 등 일본 자동차 전장부품 전
기 실적 신기록을 새로 갈아치우고 있
이며 금융 중심지로 유명한 곳이다. 이
문업체의 고위 경영진과 만나 신사업
다. 하지만, 반도체 쏠림에 대한 우려가
건희 회장의 인맥을 복원하는 데 공을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야자키는
크다. 새로운 캐시카우를 찾아야 한다.
들이는 것도 또 다른 유형의 협력 관계
자동차용 전원과 통신케이블, 전방표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치우친 수익구
를 구축하기 위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
장치(HUD) 분야에서, 우시오전기는 특
조를 분산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먹거
다. 삼성은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
수 광원 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리가 절실하기 때문이다.
자 지분 처리문제와 일부 순환출자고리
로벌 행보도 눈에 띄는 대목이다.
인공지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주
를 해소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
이 부회장의 일본 출장에 대해 삼성
도할 핵심기술로 ‘포스트 반도체’ 후보
건희 회장이 보유한 삼성전자와 삼성생
전자 관계자는 “신성장동력 발굴 행보
첫손에 꼽힌다. 기존 정보기술(IT)·가
명 지분도 정리가 필요하다. 정부는 올
의 일환으로, 전장 사업 강화에 초점을
전의 첨단 기능을 구현하고 안정성·정
해 안까지 삼성이 납득할만한 수준의
맞춘 출장”이라고 전했다.
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이젠 인공지
지배구조 개편 방안을 마련하라고 압
갖춘 회사들이다.
July 2018
23
NEXT GENERATION LEADERS
박을 가하고 있다.
2대 주주에서 내려오는 정
때문에 열흘 만에 귀국
도로 삼성전자 지분을 매
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각하는 것도 고려할 대상
장이 홍콩에서 가진 비즈
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니스 미팅에 관심이 쏠린
삼성생명의 전자 보유 지
다. 홍콩은 삼성의 주요 사
분율(8.27%)을 2대주주인
업 거점이 아니기 때문이
삼성물산(4.65%)보다 낮춘
다. 그렇다면 개인적인 해
다면 삼성전자에 대한 지
외 인맥을 만나며 시간을
배력이 약화될 수밖에 없
가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의 영국 케임브리지 AI 연구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은 이 부회장이 앞
다. 또 이 경우 삼성전자 주 가는 물론 주식시장에 미
서 두 번의 해외출장처럼 신성장동력
다. 이 같은 인맥이나 금융권 인사들과
을 키우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를 만났
교류를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필요한
삼성은 다른 계열사나 다른 기업에
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삼성
아이디어 혹은 추후 협력 방안에 대한
지분을 매각하는 방안과 블록딜을 적
의 최대 현안인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논의를 이어갔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절히 섞어 지분을 줄여나가는 것에 대
관련 전문가들을 만나 해결책을 모색
없다는 것이 재계의 시각이다.
안이다. 삼성 계열사들이 삼성전자 등
했을 것이란 관측도 있다.
치는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정부는 삼성에 전방위 압력을 가하
의 지분을 확보하는 것은 각종 법 규제
삼성은 지배구조 개편을 두고 정부로
며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을 종용하
로 사실상 불가능하다. 안정적인 경영
부터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다. 김상조
고 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금융
권을 유지하면서 지배구조를 개편하려
공정거래위원장은 삼성의 순환출자 구
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금산분
면 유력 금융 파트너를 비롯해 백기사
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이재용 부회
리법)을 지키기 위해 지난 5월30일 삼
를 우군으로 확보하는 게 필요하다.
장이 결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
성전자 주식 2700만주(0.42%)를 시간
이를 해결하는 것은 오너인 이재용
다. 정부가 삼성을 포함한 국내 대기업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했
부회장의 인맥과 움직임이 필수적이다.
그룹을 대상으로 지배구조를 투명하게
다. 삼성생명과 화재는 추가로 삼성전
이 부회장은 직접 나서서 전문가들을
개편하라고 강력히 요청하고 있지만 삼
자 지분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나 다양한 방안을 고심했을 것으로
성도 현실적인 난관들에 부딪쳐 묘수 를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40조원 규
보인다.
모의 자사주 소각작업을 진행하고 있
삼성 관계자는 “현재 삼성전자의 가
홍콩은 삼성이 직접적인 사업을 벌
는데 이 작업이 완료되면 삼성생명
장 큰 이슈는 지배구조 개편인데 국내
이는 것이 그리 많지 않다. 다만 홍콩은
과 삼성화재의 삼성전자 지분율이
에서는 어떤 방법도 진행할 수 없다”며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금융 인맥들
9.72%(6억2396만주)에서 10.45%로 늘
“오너 일가의 삼성전자 우호 지분을 합
이 집결하는 곳이다. 홍콩에선 부호인
어난다. 금산분리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치면 17.74% 수준으로 20%까지는 끌어
청쿵그룹 리카싱 회장이 눈에 띈다. 리
10%가 넘는 제조사의 지분을 보유할
올려야 하는데 법 규제 안에선 어떤 움
카싱 회장은 지난 5월 현직에서 물러나
수 없다.
직임도 어려워 또 다른 대안 마련이 필
고 장남인 빅터 리가 사업을 물려받았
24
July 2018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삼성생명이
요하다”고 말했다.
정대선 현대BS&C 사장
토종 코인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롤모델 제시할 것 지난해 최대 규모 ICO 성사…자체 블록체인 기술 인정한 것 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
범
이터는 다시 블록체인 플랫폼
현대BS&C 사장이 지휘
에 기록돼, 에너지 사용량을 측
하는 에이치닥테크놀러지가 사
정하고 암호화폐로 요금을 자
물인터넷(IoT) 블록체인인 에이
동 결제하는 일까지 가능하다.
치닥(Hdac) 메인넷을 선보이며
지진이나 화재 등 특정 상황
차세대 블록체인 플랫폼과 생
에서는 사고예방을 위해 전기
태계 구축에 나섰다
나 가스 등이 자동으로 차단된
‘현대코인’으로 불리는 ‘에이
다. 현대BS&C은 건설과 정보
치닥’은 정 사장이 발행하고 주
기술(IT)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도한 자체 블록체인 기반의 암
건설·플랜트 사업과 시스템 통
호화폐다. 지난해 한국 토종 코
합, IT아웃소싱, IT 컨설팅 등
인으로는 최대 규모의 ICO(가
의 사업을 한다.
상화폐공개·비트코인 16,786개 모음)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글 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블록체인 업체로는 이례적 정대선 현대BS&C 사장은 핀테크 전문기업인 현대페이 법인을 설립, 현대 페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
받았다.
업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업 구조이지만 실제 블록체 인 기술을 적용할 자체 시장을
가지고 있는 유리한 구조라는 평가도
정 사장은 지난달 5일 뉴시스와의 단
에이치닥은 자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독 인터뷰에서 “토종 코인을 대표해 기
통해 IoT와 사물간통신(M2M·Machine
정 사장은 “IT업체로 출발해 선친의
존 암호화폐 시장의 부정적인 시선을
to Machine)을 지원한다. 스마트 홈, 스
유지를 받들어 건설을 추가했는데 IT
긍정적으로 바꿔 블록체인 생태계의
마트 캠퍼스, 스마트 팩토리 등 미래 일
와 건설의 가치를 접목하는 기술로 IoT
롤모델을 제시하고 싶다”며 “스위스 금
상생활에서 접할 다양한 영역에서 사
에 주목했다”며 “이를 서비스하기 위해
융당국의 ICO 심사가 마무리되면 산업
용된다고 생각하면 쉽다.
서는 보안성이 중요해 이를 해결할 방
별로 기술커뮤니티를 만들겠다”고 말 했다. 2008년 회사 설립 이후 10년 만에 언 론 앞에 선 그는 지난해 백서(사업계획
가령 블록체인에 인증된 사용자가 현관 앞에 도착하면 장착된 센서가 출 입자를 인식하거나 보안 승인을 거쳐 자동으로 문을 연다.
있다.
법을 찾다가 블록체인을 접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분산원장인 블록체인은 해킹을 통 해 사물인터넷에 적용돼 있는 기기들
서)를 통해 제시한 사업 및 서비스 상
집안에서도 블록체인 플랫폼에 연결
을 주인이 아닌 제3자에 의해서 작동하
용화에 대한 진행 과정을 소개하며 블
된 전기, 수도, 가스 등의 IoT 기기들을
거나 데이터를 조작, 불법적으로 수집
록체인 육성을 위해 인프라 지원과 협
자유롭게 쓰고 각 기기에서 발생한 데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July 2018
25
NEXT GENERATION LEADERS
홈 분야인 헤리엇에 블록체인을 적용
크립토밸리(Crypto Valley·암호화폐도
식이 8테라 정도다. 메인넷이 있는 블록
하는 사업은 어느 정도 진전이 된 상태
시)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어 한번
체인은 인프라 스트럭쳐 확장이 중요한
다. 1단계 개념증명을 거쳐 하반기까지
배워보자는 의욕이 컸다”고 돌아봤다.
가치 중 하나여서 조기에 안착할 수 있
IoT컨트랙트 작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다. 비
IoT컨트랙트는 다수의 IoT기기 간에 신
트코인도 아니고 이더리움도 아니고 자
정 사장은 에이치닥을 단순히 암호
뢰기반 절차를 블록체인 상에서 합의
체 플랫폼을 적용해 메인넷을 열었다”
화폐로만 보는 시각을 경계한다. 암호
할 수 있도록 해 안전한 서비스 시나리
며 “물론 현대라는 브랜드도 작용했겠
화폐는 에이치닥의 일부분일 뿐이고 자
오를 구현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만 기술로 평가받으면 결국에는 사
체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독자적 생
정 사장은 “자사의 건설 부문과 IT
람들이 인정할 것이라고 믿었다”고 했
태계를 구축하는 모델을 지향하고 있
부문이 협업해 개발한 사물인터넷 솔
다. 에이치닥은 메인넷 공개를 통해 완
기 때문이다. 시장 참여자 보호에 방점
루션을 통해 현대헤리엇을 최첨단 고
전한 분권체계를 확립했다.
을 찍고 사업을 추진하는 이유도 그 때
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다”고 언급했다.
품격 주거공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시
인증·분산 등 퍼블릭 블록체인의 특
킬 계획”이라며 “현재 건설 중인 경기
성을 유지하며 빠른 처리속도가 강점
그는 “블록체인 생태계는 참여자가
도 삼송 현대헤리엇 아파트에 실생활
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장점을 묶어
만들어가는 영역”이라며 “우리는 시장
IoT컨트랙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
건설·중공업·유통 등 기존 산업에 특화
참여자를 위해 백서 이상으로 기술력
했다. 이러한 사업 비전을 바탕으로 정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퍼블릭의 생
을 보여주는데 힘쓰겠다”고 공언했다
사장은 지난해 10월 스위스 주크에 블
태계와 프라이빗을 통한 산업 적용 기
정부를 향해서는 시장 선점을 위해
록체인 전문기업 에이치닥 테크놀로지
술들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들을
규제 샌드박스 등의 규제 완화가 필요
를 설립했다. 지난해 3월과 5월, 7월 등
찾아 블록체인 시장에서 살아남겠다는
하다고 힘주어 강조했다.
3번의 프리세일과 12월 ICO를 통해 토
것이다.
종 코인으로는 1만6786개의 비트코인
문이다.
정 사장은 산업 융합을 주도할 블
정 사장은 “에이치닥테크놀러지를
록체인 기술에서 소외될 수 있다는 점
중심으로 현대BS&C(대표이사 노영주),
을 크게 우려했다. 에이치닥의 경우도
현재 스위스 금융당국((FINMA)이
현대페이(대표이사 김병철)와 손잡고
P2P(개인간)결제, 마이크로 페이먼트
발표한 ICO 가이드라인에 따른 행정
에이치닥 플랫폼을 기업이 독자적으로
(소액결제) O2O(온·오프라인 연계) 등
서류를 제출한 뒤 현지 정부의 권고
운영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을
의 서비스는 관련법의 모호함으로 시
사항을 준수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적용해 개발하고 있다”며 “향후 퍼블릭
행하기 어려워 산업적 적용을 먼저 시
FINMA는 에이치닥 기술의 미래 발전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 간 연계
도했다.
성과 ICO 투자자에 대한 KYC(본인 확
가 가능한 하이브리드형 블록체인 플
정 사장은 “4차 산업혁명에서 AI나
인), AML(자금세탁방지) 절차가 적법
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
빅데이터는 이미 다른 나라에 주도권
하게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확인 중이
다. 이어 “에이치닥을 보유하는 과정은
을 뺐겼다. 블록체인은 아직 건재하고
다. 에이치닥은 AMLA부분 인증은 이
ICO에 참여하거나 메인넷의 마이닝에
우리나라 문화와도 맞다”며 “정부도 일
미 획득했다.
참여하는 것인데 에이치닥 마이닝 해
자리 창출과 건전한 산업 육성을 기조
정 사장은 “우리나라 정부 규제 전부
시파워가 굉장히 폭발적으로 늘고 있
로 전체적으로 유기적인 그림을 그려야
터 스위스로 가려고 했었다”며 “주크는
다”며 “현재 15테라인데 이더리움 클래
한다”고 강조했다.
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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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정몽규 HDC그룹 회장
기업 체질,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정몽규 HDC그룹 회장
거의 성공방식과 경영 프레임
“과
식에 머물러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을
직원 스스로 사업가적 마인드를 가
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구
지고 자율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에
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
조적 변혁 추진을 결심하고 ‘패스트 앤
자일(Agile) 구조를 적용해 자기완결형
신해야 합니다.”
스마트(Fast & Smart) 기업’으로 변화
조직체계를 강화했다. 위계질서를 해소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하고 민첩성과 자율성을 확보하여 수
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지난달 5일 용산역 CGV에서 본사 전 임직
이날 BT 프로젝트 워크숍에서는 최
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포노사피엔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6차
스 시대, 비즈니스 혁신전략’에 관한 지
한편 정 회장은 올 초 임직원들과 함
워크숍에서 이 같이 말했다.
식경영 특강이 이어졌다. 또 BT 프로젝
께 일본의 대형 개발프로젝트를 3박
이날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김
트의 진행사항과 성과를 공유하고 지
4일 일정으로 둘러보며 개발운영사업
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사장,
난 2월 인수한 부동산 114 기업 소개와
역량 강화에 힘을 실었다. 지난 2월에
HDC그룹 계열사 대표이사, HDC현대
5월 출범한 지주회사 체제의 의미와 역
는 부동산 정보기업인 부동산114를 인
산업개발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수해 전후방 밸류체인을 더욱 강화해
정 회장은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
BT 프로젝트는 정 회장이 직접 기획
하는 기업 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해 모든 워크숍에 참석할 정도로 애착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
을 가지고 있는 프로젝트다.
평적 조직구조로 탈바꿈하는데 조직개 편의 중점을 두었다.
나가고 있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회사의 미래 혁 신을 주도해 나갈 미래혁신실(CoE.
력해야한다”면서 “지금이 회사가 미래
프로젝트팀을 구성해 개발, 시공, 운
Center of Excellence)도 신설했다. 디
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적기”라
영 및 제조 등 그룹 포트폴리오 목표를
지털 혁신, 비즈니스 모델 및 생산체계
고 전했다.
구체화 했다. 올해 초에는 포트폴리오
혁신, 브랜드 & 디자인 연구 등 전사 차
전략에 맞춰 3본부 3실 36팀 체계로 조
원의 혁신과제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
직개편을 단행했다.
다.
지난해 초 정 회장은 회사가 최고의 경영성과를 창출했지만 과거의 성공방
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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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바이두 등 IT기업 협업 가속 CES 아시아 참석…올들어 4번째 중국 출장
지난달 13일(현지시각)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SNIEC)에서 개막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전 자제품박람회 ‘CES 아시아 2018(CES ASIA 2018)’에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과 자오용 딥글 린트 CEO가 현대자동차-딥글린트 기술 협력 파트너십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제공)
현
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중국
차림으로 나란히 앉아 양사의 협력방
에서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
안을 소개했다.
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대차와 기술 협력 관계를 구축한
티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거센 드라이
정 부회장은 “사람들이 보다 행복하
‘딥글린트’는 2013년 설립된 중국 스타
브를 걸고 있다. 사드 후폭풍에서 벗어
고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고객에게
트업으로, 인공지능을 적용한 초고화
나기 시작한 여세를 몰아 중국시장에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며, 친환
질 카메라 영상인식 기술을 보유한 비
서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으로 자리
경차를 통해 깨끗한 환경에 기여하며,
전기술 전문기업이다.
잡겠다는 구상이다.
운전의 즐거움과 함께 사고 없는 안전
현대차는 ‘딥글린트’가 보유한 인공
정 부회장은 지난달 13일(현지시간)
한 교통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인공
지능 영상인식 기술을 통해 중국시장
‘CES 아시아 2018’가 열리는 중국 상하
지능(AI)를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등에서 신기술을 개발하고 제품의 품
이 국제엑스포센터(SNIEC)에 모습을
을 개발하는데 힘쓸 것”이라며 ‘인간·고
질을 개선하고, 고객이 원하는 바를 이
드러냈다.
객·환경·사회’ 지향적 기술 개발을 선언
해해 보다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했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날 현대차 프레스컨퍼 런스에서 중국 인공지능 분야 스타트
자오용 CEO 역시 ‘CES 아시아 2018’
현대차는 이날 중국 최대 인터넷 서
업 ‘딥글린트’의 자오용 CEO와 기술 협
현대차 언론공개행사에 참여해 “인간,
비스 업체 ‘바이두’의 자율주행 프로젝
력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정 부회장과
사회, 환경을 위한 인공지능(AI) 기술을
트 ‘아폴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도
자오용 CEO는 베이지색 바지와 소매를
개발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현대차와
밝혔다.
걷어올린 푸른 셔츠, 노타이의 편안한
딥글린트의 지향점은 같다”며 “이를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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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바이두는 주요 자율주행 기술을 소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 위해 역량 집중”
현대차 중국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지난 4월1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월드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정의선 현 대차 부회장, 설영흥 현대차그룹 중국사업 담당 고문 등 현대차 관계자와 베이징현대 임직원, 중국 주요 매체 기자 단 및 딜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소형 SUV 엔씨노(ENCINO, 국내명 코나)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
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파트너사에게
자율주행 기술 분야까지 확대하게 됐
제공하고 파트너사의 자율주행 데이터
다”고 설명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초 베이징현대 제5공장 엔씨노(한국명 코나) 생산라인
를 활용해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보완
정 부회장은 현대차 컨퍼런스 기조연
이 있는 충칭과 중국 ‘4차 산업혁명’의
을 할 수 있는 개방형 협력체계 프로젝
설에서는 “중국은 열정적 기업과 기술
중심지로 불리는 선전을 돌아봤다. 4월
트 ‘아폴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혁신에 개방적인 고객들에 힘입어 미국
초에는 상하이에서 열린 엔씨노 출시
현대차 자율주행센터 이진우 상무는
실리콘 밸리와 함께 모빌리티 기술 혁
행사에 참석했고, 같은 달 말에는 베이
“고객에게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시
신을 선도하고 있다”며 “현대차는 혁신
징모터쇼 참석을 위해 다시 중국을 찾
간과 공간의 자유를 제공하는 자율주
적인 미래 모빌리티 기술 개발을 위해
았다. 세계 최대 자동차시장으로 성장
행차량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역량을 집중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하는 중국에서 자동차 미래기술 선도
목표로 하고 있다”며 “다양한 차종에
만족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정 부회장이
자율주행 기술을 상용화하는데 있어
라고 밝혔다.
공을 들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위해 바이두와
정 부회장은 CES 아시아 현장을 둘
현대차 관계자는 “인공지능과 자율
러본 후 기자들로부터 “중국판 CES를
주행 등 분야의 중국 IT기업들과 손을
바 이두의 구 웨이하오 총 경리는
본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을 받고
잡고 중국 미래차 시장을 선도하겠다”
“2015년부터 시작된 현대차와의 협업
“(중국 미래차 시장이) 많이 발전할 것
며 “중국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확보
을 통해 중국에서 판매되는 현대기아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 자율주행 데이터 등을 활용, 중국시
의 협력을 강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차에 ‘바이두 맵오토’ 등이 적용돼 있 다”며 “이번에 현대차와의 협업 분야를
정 부회장의 중국 방문은 올 들어 무 려 4번째다.
장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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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회장
“사회적 가치·일하는 방식 혁신, 글로벌에서도 예외 아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제 학술행사인 2017 상하이 포럼에 참석해 기업의 재무적 가치 및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판 필요성을 강조해 주목받았다.
그룹 주요 CEO들은 사회적
SK
이날 조대식 의장은 모두 발언에서
돼야 한다면서 각 관계사별 진행 상황
가치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수출 둔화 등 현재의 경영여건이 10년
과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에 대해
글로벌 관점에서도 신뢰받는 기업이 추
전 금융위기 때와 다르지 않다”면서
서도 공유하고 토론했다.
구해야 하는 제1 원칙임을 재확인하고
“우리 그룹의 실적 역시 반도체를 제외
이와 관 련, 최태원 회장은 클로
사회에서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하면 새로운 성장 돌파구가 절실한 상
징 스피치를 통해 ‘타인이나 공동체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글로벌 기업
의 이익을 위한 행동이 궁극적으로
극대화해 나가기로 했다.
의 사례를 제시하면서 “미래 유망 사업
는 개인의 이익에도 부합한다’는 프랑
에 대한 글로벌 성장전략을 한마음 한
스 철학자 알렉시스 토크빌(Alexis de
뜻으로 추구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Tocqueville)의 이론을 예로 든 뒤 사적
또한 SK CEO들은 최태원 회장이 강 조하고 있는 ‘딥 체인지(Deep Change)’ 의 적극 추진을 위해 각 관계사가 현재
참석한 CEO들도 글로벌 경영 여건이
으로 오래된 이 이론이 실증적으로도
진행하고 있는 변화∙혁신 어젠다들을
어려운 상황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 하
확인되고 있다”면서 “결국 사회와 고객
사회적 가치 창출 추구 노력과 연계하
고,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는
에 친화적인 기업은 단기적인 손실이
는 방식으로 경영목표를 다시 설정하기
방법으로 블루오션을 찾아나가기로 했
발생하더라도 긍정적인 평판으로 인해
로 했다.
다. SK CEO들은 또 그동안 각 관계사
장기적으로는 기업가치가 성장하게 된
SK그룹은 지난달 26일 경기도 이천
별로 진행해온 글로벌 성장 관점의 성
다”고 밝혔다.
SKMS연구소에서 최태원 회장을 비롯
과와 시사점에 대해 발표하고, 패널토
최 회장은 또 “사회의 신뢰를 받는 기
해 최재원 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
의를 하면서 글로벌 경영은 비즈니스
업이 되기 위해서는 실제로 사회적 가
커버리 부회장, 조대식 수펙스추구협의
모델 혁신과 연계해 이뤄져야 한다는
치를 적극 추구하고, 일하는 방식을 혁
회 의장 및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
점에 공감했다. 또한, 혁신의 가속화를
신해야 하며, 이 원칙은 글로벌에서도
계사 CEO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해서는 일하는 공간과 조직구조, 협
예외가 아니다”고 강조했다.
‘2018 확대경영회의’를 개최했다.
업 체계 등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 선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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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이어 최 회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에 맞춰 인도의 보텍스, 스웨덴의 ABB,
고 포럼’ 기조연설에서 회사의 핵심 자
고객) 기반 택배서비스를 시작한다. 두
일본의 도요타 등 글로벌 기업들은 이
산을 외부에 개방해 새로운 사업모델
회사는 이를 위해 ▲스타트업과 상생
미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
과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SK가 그룹 차
생태계 조성 ▲주유소 공간의 새로운
에 추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원에서 진행하는 ‘공유 인프라’ 프로젝
활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사회적 가
내거나 단기적 성과와 장기적 혁신을
트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치 창출을 위한 주유소 기반 공유경제
추구하는 조직을 분리하는 등 새로운
최 회장은 “회사에서 주유소 네트워
조직설계를 도입해 블루오션 시프트를
크를 다른 용도로 쓰기 위한 공모를 했
이뤄내고 있다”면서 각 관계사는 경제
는데 업계 2위인 GS칼텍스에서 찾아와
이번 결정은 주유소 네트워크와 마
적∙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같이 하자고 했다”며 향후 다양한 협력
케팅 역량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 기회
조직 및 제도 설계방향에 대해 하반기
을 늘려나갈 것이라는 뜻을 밝혔다.
를 모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CEO세미나 때까지 준비하고, 내년부터
확산을 목표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로 했다.
또 최 회장은 “SK의 모든 계열사
창출하고자 하는 두 회사의 이해관계
와 구성원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 맞아 만들어졌다. 두 회사는 주유소
이에 따라 SK그룹은 주로 경제적 가
가치를 두 축으로 하는 더블바텀라인
자산 협력 외에도 두 회사가 가지고 있
치 추진에 중점을 뒀던 기존 조직에 사
(Double Buttom Line) 시스템 속에서
는 자산 모두를 대상으로 신규 비즈니
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도록 하는
더 많은 사회적가치를 창출해 내기 위
스 모델도 검토하기로 했다.
것은 물론 전담조직을 통한 새로운 사
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행에 착수할 것을 주문했다.
첫 협력 모델은 두 회사의 주유소를
업모델 개발, 사회적 가치 추진과정에
SK는 최 회장의 ‘사회적 가치 경영’에
거점으로 한 C2C 택배 집하 서비스 ‘홈
서 장애요인 규명 및 해결 방안 수립,
따라그룹의 유∙무형 자산은 SK만의 것
픽’이다. 두 회사는 이달 홈픽 서비스를
외부 파트너와의 협업 추진 등 각 관계
이 아니라는 신념에 따라, 그 자산이 우
런칭하고 먼저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사가 처한 상황에 맞게 조직을 새롭게
리의 협력사, 소비자, 사회공동체와 공
시범 서비스에 들어간다. 홈픽은 집하
설계해 나가기로 했다.
유돼 사회에 더 폭넓은 혜택을 가져다
부담으로 인해 물품 발송에서 수령까
줄 수 있도록 ‘공유인프라’ 프로젝트를
지 고객의 택배 접수·대기 시간이 길다
추진해 오고 있다.
는 단점을 극복할 대안으로 꼽힌다.
또한 SK그룹은 사회적 가치와 관련 한 평가 및 보상에 대해서도 조직 운영 계획에 맞춰 정성적∙정량적 평가를 포
최 회장은 지난5월 중국 상하이포럼
두 회사 관계자는 “주유소 인프라를
개막식에서도 “SK는 올해를 딥 체인지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
(Deep Change)를 위한 ‘뉴SK’ 원년으
는 두 회사의 공통 지향점이 이번 제휴
최태원 SK회장, 주유소 공유 협력
로 선포했다. 경제적가치는 물론 사회
사업으로 발전하게 됐다”며 “홈픽 이용
“GS칼텍스의 제안 있었다“
적가치를 창출하고 이해관계자들에게
객 입장에서도 새로운 택배를 통한 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업계 1, 2위인
전달하기 위해 혁신적 변화들을 꾀하
치 창출로 정유사, 주유소, 고객 모두에
SK에너지와 GS칼텍스의 주유소 공유
고 있다”며 사회적 가치 경영을 강조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 배경에 대해 “GS칼텍스의 제안이
바 있다.
함, 다양한 방법을 마련키로 했다.
있었다”고 밝혔다.
홈픽 택배 서비스는 오는 9월 중 전
한편 SK에너지와 GS칼텍스가 주유
국권 서비스 예정이다. SK에너지와 GS
최 회장은 지난달 20일 오후 서울 삼
소 네트워크 활용에 협력하기로 하고
칼텍스가 5대5 비율로 주유소 네트워
성동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시카
이를 위한 첫번째 모델로 C2C(고객 대
크를 제공한다.
July 2018
31
NEXT GENERATION LEADERS BGF 형제
BGF, 차남 홍정혁씨 상무 임명…형제경영 본격화 홍정혁 상무, 신사업분야 총괄 장남 홍정국씨 부사장 재직 중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서대문구 CU서대문독립공원점을 나라사랑 홍보물 제막식 참석차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2015.7.29.)
BGF 지분구조
석조 BGF리테일 회장의 둘째아
홍
됐다고 보면서도 차남을 실무부서를 거
홍 상무의 형인 홍정국 부사장은 지
들 홍정혁씨가 BGF에 상무로 입
치지 않고 곧바로 상무로 임명한 것에
난해 10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재
사했다.
대해 이례적이라는 반응이다.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BGF 전
홍석조 회장의 첫째 아들 홍정국
홍 상무는 새로 만들어진 ‘신사업개
BGF리테일 부사장에 이어 홍정혁 상
발실’의 실장도 맡아 BGF의 신규사업
무도 경영일선에 나서면서 한 살 터울
개발과 확대를 이끈다.
의 형제가 나란히 경영수업을 받을 것 으로 보인다.
BGF는 기업의 성장동력인 신규사업 분야를 크게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략부문장을 겸임하고 있다. 홍 부사장은 1982년 생으로 스탠 퍼드대학교 경제학과 를 졸업한 뒤 2010년부터 보스턴컨설팅그룹코리아 에서 근무했다. 그 뒤 2013년 와튼스쿨
BGF에 따르면 홍 상무가 지난달 1일
홍 상무는 1983년 생으로 카네기 멜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부터 BGF 상무로 근무하고 있다. 홍 상
론대학과 게이오 경영대학을 나왔다.
마치고 2013년 BGF리테일에 입사해 전
무는 이번에 입사해 바로 상무로 임명
그 뒤 넥슨과 미쓰비씨, KPMG(싱가포
략기획본부장, 전략혁신부문장을 지냈
됐다.
르) 아세안 지역 전략컨설팅 매니저 등
다. 입사한 지 4년4개월 만에 사내 최연
을 거쳤다.
소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했다.
업계는 BGF의 ‘2세 경영’이 본격화
32
July 2018
EQUITY
1조원 클럽 25명 지분가치, 75조8456억원 상당 ...연초보다 13조원 증발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조2천억 원 상당 하락 서경배, 이재용, 최태원도 1조원 이상 지분가치 떨어져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만 648억 원 상당 올라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66,162.4
188,243.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2,081.5
-11.7
EQUITY 1조원 클럽
2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73,863.8
87,284.5
4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55,092.2
60,383.8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34
2018.6.22
2018.1.26
41,243.5
46,750.1
July 2018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420.7
-15.4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73,417.6
85,245.2
5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827.6
-13.9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291.6
-8.8
현대차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42,345.9
53,385.7
7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039.7
-20.7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06.6
-11.8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32,504.9
36,56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057.2
-11.1
8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25,587.6
27,499.2
10위
이명희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9,338.6
21,232.5
12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8,406.5
22,122.1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9위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11.6
-7.0
신세계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9,718.4
22,463.0
11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44.6
-12.2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93.9
-8.9
호텔신라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8,687.6
24,744.2
12위
이서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056.6
-24.5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15.6
-16.8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8,406.5
22,12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15.6
-16.8
July 2018
35
EQUITY
14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5,443.3
19,624.6
16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4,289.3
17,548.2
18위
구본무
평가총액 (억원)
36
2018.6.22
2018.1.26
13,990.4
18,329.6
July 2018
아산재단 이사장
15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181.3
-21.3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4,423.3
16,386.5
17위
임성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63.3
-12.0
한미약품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한미홀딩스 34.3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59.0
-18.6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4,069.6
23,025.1
19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955.5
-38.9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1.28 LG상사 2.51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39.2
-23.7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3,492.5
17,010.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517.5
-20.7
20위
조정호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3,341.9
15,818.0
22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0,862.3
10,214.2
24위
홍석조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0,409.7
13,710.1
메리츠증권 회장
21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9.07 롯데칠성(우) 2.34 롯데칠성 5.71 롯데쇼핑 13.46 롯데케미칼 0.27 롯데손해보험 1.3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76.2
-15.7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2,364.5
14,432.4
23위
김대일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67.9
-14.3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펄어비스 39.0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48.1
6.3
BGF리테일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6.22
2018.1.26
10,720.9
12,699.3
25위
이해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78.4
-15.6
네이버GIO(라인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BGF리테일 31.8 휘닉스소재 2.46
네이버 4.3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00.3
-24.1
평가총액 (억원) 2018.4.27
2017.4.21
10,273.4
13,172.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98.7
-22.0
July 2018
37
EQUITY EDGC
EDGC “세계적 유전자 분석 기업 도약”…코스닥 상장
왼쪽부터 최규준 한국IR협의회 부회장, 김신 SK증권 대표이사, 정운수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신상철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사, 이철옥 이원의료재단 회장,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
유
전체 분석·진단 서비스 기업 이
주요 서비스로는 ▲대사증후군 표현
확대하는 동시에 신규 서비스를 통한
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6월
형-유전형 융합 검사 ‘마이젠플랜’ ▲비
공격적인 시장 선점으로 신성장 동력을
26일 코스닥에 입성했다.
침습 산전검사 ‘나이스’ ▲신생아 유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해외진출과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표이
질환 스크리닝 검사 ‘베베진’ ▲유전성
관련해서는 지난해 말 태국 최대 임상
사는 “상장을 통해 기술 고도화, 고품질
안(眼)질환 예측검사 ‘마이아이진’ ▲유
수탁기관인 브리아에 ‘나이스’ 검사 서
서비스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에 주력
전성 유방암·난소암 예측 검사 ‘브라케
비스를 공식 출시했으며 싱가포르에서
함으로써 4차 산업 시대의 정밀의료 및
어’ ▲개인 맞춤형 질병예측검사 ‘진투
는 최대 제대혈 뱅킹 기업 코드라이프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유
미플러스’ 등이 있다.
와 제휴해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으로
전자 분석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
여기에 최근에는 ▲액체생검 스크리
했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비, 시설자
닝·모니터링 검사 ▲장기이식 거부반응
올해는 중국, 남·북미, 인도 및 중동
금,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
모니터링 검사 ▲유전자 기반 개인 맞
아시아, 유럽 등 세계 전역을 대상으로
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R&D)
춤형 산업 연계 제품(화장품·미용·건강
서비스와 기술이전을 본격화할 계획이
투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외
기능식품 분야) 등으로 사업 포트폴리
다. 이를 위해 미국 ‘CLIA;’, 유럽 ‘CE’ 및
영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오를 확장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32억
‘ISO13485’ 등 다양한 국내외 인증을
활용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3500만원에 영업손실 51억7300만원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글로벌 유전체 분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차세대 염기
기록한 적자회사이지만 기술특례를 통
석 기업 일루미나가 주도하는 국제 유
서열 분석(NGS) 기술을 기반으로 유전
해 코스닥에 상장했다. 이원다이애그노
전체 분석 컨소시엄에도 참여했다.
체 분석 및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
믹스는 앞으로 의료·헬스케어 시장이
이 컨소시엄에는 세계 유전자 전문
사다. 의료법인 이원의료재단과 미국 샌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트렌드로 변화
기업 등 12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아
디에이고 소재 다이애그노믹스의 조인
하고 유전체 분석 시장이 지속 성장함
시아 기업으로서는 이원다이애그노믹
트벤처로 2013년 설립됐다.
에 따라 기존 상품 매출을 안정적으로
스가 유일하게 참여하게 됐다고 회사
38
July 2018
‘나이스’ 서비스를 확대했다.
측은 전했다. 지난해 9월에는 한국콜마
대표 주관사인 SK증권에 따르면 전
재력을 가졌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알
홀딩스가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의 지분
체 공모 물량의 74%인 532만8000주에
려졌다. 이날 EDGC의 주가 상승으로
10.76%를 인수하면서 유전자 정보 기반
대해 수요예측이 시행됐다. 총 855개 기
김 회장의 지분가치는 약 214억5000만
의 맞춤형 제품 및 서비스에 대한 연구
관이 참여해 약 749.79:1의 경쟁률을 기
원으로 뛰었다. 투자원금 50억 원을 제
개발 협력과 사업 제휴 등을 협의했다.
록했다. 이민섭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
외하면 투자수익은 약 164억5000만원
공모 후 예상 지분율은 8.30%다.
표이사는 “많은 기관이 수요예측에 적
이다. 김 회장의 현재 EDGC 주식수는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유전체 분석
극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
193만2820주이며 지분율은 5.38%로
기술 및 다년간 누적된 유전자 정보 빅
린다”며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도 기
EDGC의 1%이상 대주주에 속한다.
데이터를 제공하고 한국콜마는 미용 제
업 가치가 더욱 상승할 수 있도록 매진
지난해 9월 EDGC 신주와 구주
품, 의약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제조·생
하겠다”고 말했다. 총 공모 주식 수는
10.76%를 인수한 한국콜마홀딩스도 대
산 기술을 적용해 미용·의료·식품 등 다
720만주로 이원다이애그노믹스는 이번
박을 쳤다. 당시 투자금은 구체적으로
양한 분야의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제
공모를 통해 총 468억 원을 조달할 예
공개되고 않았지만 김준일 회장이 투자
품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정이다. 공모 자금은 연구·개발(R&D)비,
했을 당시 EDGC 기업가치 약 2000억
이 대표는 “유전체 분석 솔루션과 소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에 사용되며 회
원을 그대로 적용하면 한국콜마홀딩스
비재 상품 간 혁신적 융합으로 4차 산
사는 특히 기술 고도화를 위한 R&D 투
는 약 200억 원을 투자해 약 131억 원
업 시대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며 “기
자,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국내·외 영
(수익률 66%)의 수익을 남긴 셈이 된
존 유전체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업 네트워크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다. 다만 실제 투자금은 그보다 낮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면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과 고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약 150억 원 정도로 추정되고 있다. 한 김준일 락앤락 회장 ‘잭팟’ 유전체 분석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 스(EDGC)가 코스닥 상장 첫날 23% 급
국콜마홀딩스의 현재 EDGC 지분율 은 8.31%로 최대주주인 이철옥 회장 (10.31%) 다음인 2대주주다.
EDGC, 상장 첫날 상한가…23% 급등
등하면서 지난해 말 EDGC에 50억 원
아울러 지난 2015~2017년 3차례에
마감
을 투자했던 김준일 락앤락 회장이 수
걸쳐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받은
코스닥 새내기 EDGC가 상장 첫
익률 329%로 ‘잭팟’을 터뜨렸다. 투자
EDGC 임직원 46명도 이날 종가가 스톡
날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세로
6개월 만에 160억 원이 넘는 수익을 낸
옵션 행사가(2200~5000원)대비 2~5배
마감했다. 지난달 26일 코스닥 시장
셈이다. 26일 코스닥에 상장한 EDGC는
에 달해 적잖은 투자수익률을 내고 있
에서 EDGC는 시초가 9000원 대비
시초가 9000원 대비 23.33% 오른 주
다. 미행사 스톡옵션은 총 52만4000주
23.33%(2100원) 오른 1만1100원에 거
당 1만1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공모가
로 상장후부터 1년내 행사가 가능하지
래를 마쳤다. 공모가(6500원)와 비교하
6500원과 비교하면 71% 오른 수치다.
만 현재 EDGC 주식수 3589만8940주
면 71% 가량 오른 것이다. 특히 장중 한
김준일 회장은 지난해 8월 자신이 창
때 1만1700원까지 오르며 상한가(30%)
업한 락앤락 지분 전량(3496만1267주)
EDGC의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
를 기록하기도 했다.
을 홍콩계 사모펀드 어피너티에쿼티파
분율은 34.52%이며, 앞으로 보유주식
정식 회사명은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트너스에 매각한 뒤, 지분매각대금 중
보호예수 기간은 1~3년이다. 최대주주
이지만 너무 긴 탓에 종목명으로 등록
일부인 50억 원을 지난해 12월 EDGC
이철옥 회장과 이민섭·신상철 공동대표
이 어려워 영문 약자인 EDGC로 종목명
에 투자했다. 첫 투자처로 EDGC를 선
등은 의무보호예수 기간이 1년이었지만
을 확정하고 이날 상장했다.
택한 이유는 유전체 분석기업으로서 잠
자발적으로 3년으로 늘렸다.
대비 1.46%에 불과한 수준이다.
July 2018
39
COVER STORY 구광모 LG그룹 회장 선임
29일 ㈜LG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 선임안 가결 이사회서 대표이사 회장 선임...책임경영에 나선 것 구본준 부회장, 경영 일선서 물러나...연말 퇴임 구 회장 중심으로 자회사 전문경영인 6인 보필할 듯
40
July 2018
LG
지주회사인 ㈜LG는 지난달
예회장과 고 구본무 전 LG 회장에 비
LG생활건강 부회장 ▲권영수 LG유플
29일 임시 주주총회 이후 열
하면 짧은 기간이다.
러스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린 이사회에서 구광모 LG전자 ID(인포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회장으로
메이션 디스플레이)사업부장(상무)을
선임되며 LG가 고객과 사회에 가치를
㈜LG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했다.
제공하며 계속 발전할 수 있도록 책임
구 회장은 선친인 고(故) 구본무 회
경영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 6명의 전문경영인이 그를 보필할 것 이라는 게 업계 안팎의 예상이다. 특히 하 부회장의 역할론이 대두 된다. 하 부회장은 LG의 주력 계열사
장의 별세로 공석이었던 주주대표로
LG는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선대
인 전자와 디스플레이에 몸담은 데다
서 ㈜LG 이사회 멤버로 참여하게 됐
회장 때부터 구축한 지주회사 지배구
2015년 ㈜LG 대표이사 재임시절 구 회
다. 당초 구 회장의 직급을 두고 관측
조를 이어가며, 계열회사는 전문경영인
장과 인연을 맺은 적이 있다.
이 엇갈렸다.
에 의한 책임경영 체제를 유지하게 된
재계에서는 사장부터 회장·부회장까 지 폭넓게 거론됐는데, 최소 부회장 이 상으로 승진할 가능성에 주목했다. 재계 관계자는 “각 계열사 부회장 6인의 보고를 받는 위치여서 부회장
다. ㈜LG는 구광모 대표이사 회장을 선
구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자로서 미 래준비, 인재투자, 정도경영에 중점을 두고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임함에 따라 현재 대표이사 겸 최고운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에 대해
영책임자(COO)인 하현회 부회장과 함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주요
께 복수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된다.
경영진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해 나갈
이하의 직급을 다는 건 모양새가 맞지
한편 구본준 ㈜LG 부회장은 이날 이
않는다”며 “선친인 故(고) 구본무 회장
후 LG그룹 경영일선에서 전면 물러났
앞으로 구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현
을 대신해 등기이사로 선임돼 바로 회
으며 연말 임원인사에서 퇴임하게 된
안들을 챙겨나가면서, 상당기간 미래
장직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 LG는 전문 경영인 중심의 책임 경
준비를 위한 경영 구상에 집중할 계획
일각에서는 회장 직책을 바로 달기
영체제가 작동해왔기 때문에 구 상무
이다.
엔 경험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
가 본격적으로 4세 경영에 나서더라도
구 회장은 이날 이사회 인사말을 통
다. 올해 만 40세인 구 상무는 2006년
당장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 시각이 중
해 “그동안 LG가 쌓아온 고객가치 창
LG전자 재경부문 대리로 입사해 경영
론이다.
조, 인간존중, 정도경영 이라는 자산을
예정이다.
수업을 받은 지 12년이 채 되지 않았
구 회장을 중심으로 ▲하현회 ㈜LG
계승·발전시키겠다”며 “변화가 필요한
다. 입사 후 20년간 경영수업을 받은
부회장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한
부분은 개선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뒤 그룹 회장을 맡았던 구자경 LG 명
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차석용
성장기반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
July 2018
41
COVER STORY
LG그룹 오너일가 가계도
다”고 말했다.
[프로필]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구 회장은 올해부터 LG전자의 성
내부적으로 구 회장은 형식에 얽매
구 회장은 선대 故(고) 구본무 회장
장사업 중 한 축인 B2B사업본부의
이지 않는 실용주의적인 사고를 지녔
의 유일한 아들로, 구인회 LG 창업주
ID(Information Display) 사업부장으
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의 증손자다.
로 글로벌 사업을 이끌었다.
평소 직원들과 격의 없이 토론하고
친부는 구본능 희성전자 회장이지만
ID사업부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핵
결정된 사항은 빠르게 실행에 옮길 것
LG가의 ‘장자 승계 원칙’을 위해 구본
심 성장 분야인 사이니지 사업을 주력
을 강조하며, 내부 기반의 연구개발과
무 회장의 양아들로 입적했다. 구 회장
으로 한다. 전자·디스플레이·ICT·소재
함께 외부와의 협업과 협력관계를 중
(11.28%)과 구본준 부회장(7.72%)에 이
부품 등 주요 사업 부문과 협업하는 사
요하게 생각한다고 전해졌다.
어 3대 주주다.
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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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사업부장을 맡은 후 최근까지
구광모 LG 회장, 취임식 안한다...
미국, 유럽, 중국, 싱가폴 등 글로벌
”경영 구상 집중”
현장을 누비며 사업 성과 및 경쟁
만 40세의 나이로 LG그룹을 이
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끌게된 구광모 LG 회장은 별도의
지난 2월에는 네덜란드 암스테
취임식 행사를 갖지 않기로 했다.
르담에서 열린 사이니지 전시회
구 회장은 취임식 대신 지주회사
‘ISE 2018’에 참석해 첨단 올레드
경영현안들을 챙겨나가면서, 상당
기술력을 집약한 ‘투명 올레드 사
기간 미래 준비를 위한 경영 구상
이니지’ 신제품을 시장에 소개하는
에 집중할 계획이다.
등 사업 현장을 직접 진두지휘했
LG에 따르면 신임회장 취임과
다.
관련된 일체의 행사는 진행하지
1978년생으로 미국 로체스터 인
않을 예정이다.
스티튜트 공과대학 졸업했다. 2006년 LG전자 재경부문 대
선대 회장의 타계로 인해 경영공 백이 생긴 만큼 이를 메우는 일이
구광모 LG그룹 회장
리로 입사한 뒤 미국 뉴저지법인,
더 급선무라는 설명이다.
HE(홈엔터테인먼트)사업본부 선행
직접 수행하며 경영 역량을 쌓아 왔다”
상품기획팀, HA(홈어플라이언스) 사업
고 말했다.
LG 관계자는 “별도의 취임식 등 행사는 당분간 잡혀있지 않다”며
본부 창원사업장, ㈜LG 경영전략팀 등
이어 “일하는 방식이나 스타일은 고
“그룹 경영 전반을 점검하고 산적한 현
을 거쳤다. 제조 및 판매, 기획, 국내외
객과 시장 등 사업의 본질을 이해하려
안을 처리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
및 지방 현장 경험을 쌓았다.
노력하고 선제적으로 시장을 만들고
했다.
2015년 (주)LG 상무로 승진한 이후
앞서가기 위한 전략을 고민하는 데 힘
앞서 구 회장은 임시 주주총회 이
에는 주력 및 미래사업을 탄탄히 하고,
을 쏟고 있다. 철저한 실행을 중시하는
후 열린 이사회에서 ㈜LG 대표이사 회
지속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시장 변화
편”이라고 덧붙였다.
장으로 선임됐다. 구 회장은 선친인 고
에 주목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기획하
▲1978년생 ▲미국 로체스터 인스티
(故) 구본무 회장의 별세로 공석이었
고 계열사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 제고
튜트 공과대학 졸업 ▲LG전자 재경부
던 주주대표로서 ㈜LG 이사회 멤버로
를 지원했다.
문 대리 입사 ▲LG전자 재경부문 과
참여하게 됐다.
IT기술 동향에 관심이 많아 콘퍼런
장 ▲LG전자 미국 뉴저지법인 과장 ▲
구 회장은 지주회사 경영자로서 미
스나 포럼 등에 참석하고 파트너사와
LG전자 미국 뉴저지법인 차장 ▲LG
래준비, 인재투자, 정도경영에 중점을
의 협력을 직접 챙겨온 것으로 알려졌
전자 HE사업본부 부장 ▲LG전자 HA
두고 역할을 해나갈 계획이다.
다. LG 측은 “(구 회장은) 오너가이지만
사업본부 부장 ▲㈜LG 시너지팀 부장
장기적 관점에서 LG의 사업에 대해
충분한 경영 훈련 과정을 거치는 LG
▲㈜LG 시너지팀 상무 ▲㈜LG 경영
전문경영인들과 함께 고민하며, 주요
의 인사원칙과 전통에 따라 지금까지
전략팀 상무 ▲LG전자 B2B사업본부
경영진을 발굴·육성하고 지원해 나갈
전략부문에서, 사업책임자로서 역할을
ID(Information Display)사업부장 상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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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구본준 LG그룹 부회장
구본준 LG 부회장,
LG그룹 사옥 깃발
독립하는 수순을 밟아왔다.
주로 부회장이 LG 지분을 처분해 새
경영일선 물러나...향후 계열분리 ‘관심’
실제로 구인회 창업주의 바로 아
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구광모 LG회장이 만40세의 젊은 나
래 동생인 구철회 명예회장 자손들은
전망과 주식 스와핑(교환)을 통해 최대
이로 재계 4위 LG그룹을 이끌게 되면
1999년 LG화재를 그룹에서 독립시키
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LG 계열사를
서 고(故)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본
고 LIG그룹을 만들었고, 여섯 형제 중
이끌어 가게 될 것이라는 관측이 맞선
준 LG그룹 부회장을 중심으로 한 계열
넷째부터 막내인 구태회, 구평회, 구두
다.
분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회 형제는 2003년 계열분리해 LS그룹
LG에 따르면, 구 부회장은 이날부터 LG그룹 경영일선에서 전면 물러나며, 연말 임원인사에서 퇴임한다. 구 부회장은 LG 지분 7.72%를 가진 2대 주주다.
을 세웠다. 구자경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본능· 구본식은 희성그룹을 경영하고 있다. 한 기업 지배구조 연구원은 “LG그룹
분리 대상으로는 한때 구 부회장이 몸담았던 LG디스플레이와 LG전자 전 장 사업 분야인 VC사업본부 등이 거 론됐으나 최근에는 LG상사와 LG이노 텍 등이 떠오르고 있다.
은 전통적으로 장자 승계 원칙에 따라
구 부회장이 보유한 ㈜LG 지분
그는 와병 중인 형을 대신해 지난해
형제 및 형제의 자손들은 계열분리를
(7.72%)으로 주식 교환을 할 경우 구
부터 그룹 전면에 나서며잠시승계 징
해왔다”며 “시기를 예측하기는 어렵지
부회장이 최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는
검다리 역할을 했다.
만 그렇게 오래 걸리지는 않을 것”이라
계열사다.
이제 구광모 회장 체제가 본격 닻을
고 예상했다.
한편 계열 분리를 신중하게 접근하
올림에 따라, 향후 일부 계열사를 분리
또 구 부회장이 연말임원 인사때까
는 이들은 LG이노텍 등을 계열 분리하
등을 통해 독립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
지는 (주)LG에서의 직책을 유지하기
면 LG그룹이 자본 규모 등에서 롯데그
배적이다.
때문에 계열분리 결정 등은 연말께나
룹에 밀려 4대 그룹 지위를 상실할 수
LG의 경영권 승계 역사를 돌이켜 보
그 이후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LG 관계자는
면 새로운 경영 체제가 확립되면 다른
구 부회장의 계열분리에 대해서는 다
“계열 분리 등에 대해선 아직 결정된
오너가 자손들은 계열분리 등을 통해
양한 추측이 나온다.
것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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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30~40대 ‘회장 승진’ 사례는
19
78년 생 구광모 LG 회장이 만
팀장, ㈜SK상사 및 SK㈜ 상무 등을 거
40세의 나이에 회장에 오르면
쳤다.
서, 30∼40대 젊은 나이에 그룹 회장직
21년간 경영수업을 받았다. 와병 중인 이 회장을 대신해 사실
정몽준 이사장은 1987년 36세에 옛
상 그룹을 이끌어온 장남 이재용 삼성
현대그룹 소속 현대중공업 회장을 맡
전자 부회장은 올해 50세의 나이로 새
재계 등에 따르면 주요 대기업 총수
았다.1975년 그룹에 첫 발을 디뎠고
총수가 됐다.
중 가장 젊은 나이에 회장에 오른 인물
1982년 현대중공업 사장으로 승진한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2017년 부
은 김승연(66) 한화그룹 회장이다.
지 5년 만에 총수가 됐다. 정계 진출과
친인 조석래 전 회장이 고령과 건강상
김 회장은 1981년 한국화약그룹(현
함께 1991년 현대중공업 고문을 끝으
이유로 물러나자 49세 나이에 회장으
한화그룹) 설립자인 아버지 고 김종희
로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 뒤로 현대중
로 취임했다.
전 회장이 타계하자 29세의 나이로 회
공업그룹 최대주주로 있다.
에 오른 재계 총수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구본무 회장은 1995년 50세의
장이 됐다. 김 회장은 1977년 태평양건
현대가 3세인 정지선 회장은 2007년
나이에 LG그룹 3대 회장에 올랐고 신
설(현 한화건설) 해외수주담당 이사로
35세의 나이에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으
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은 2011년 부회
입사했고 이듬해 사장으로 취임했다.
로 승진했다. 2001년 현대백화점 기획
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1980년 한국화약그룹 관리본부장
실장 이사로 입사한 뒤 기획관리담당
허창수(69) GS그룹 회장, 조양호(69)
으로 자리를 옮겼다가 1년 뒤 그룹 회
부사장을 거쳐 2003년 그룹 총괄 부회
한진그룹 회장 등도 50대에 회장직을
장에 오른다. 올해까지 38년째 ‘최장수’
장직을 맡았다.
물려받았다. 재계 2위인 현대자동차그
회장을 지내고 있다. 최태원(58) SK그룹 회장과 정몽준 (67) 아산재단 이사장, 정지선(46) 현대 백화점그룹 회장 등은 30대에 회장직 에 올랐다. 최태원 회장은 부친인 고 최종현 전 회장이 1998년 세상을 떠나자 38세의 나이에 SK㈜ 회장으로 취임했다. 1992년 입사해 경영기획실 사업개발
40대에 총수직에 오른 인물로는 이 건희(76) 삼성전자 회장과 조현준(50) 효성그룹 회장이 있다.
룹의 정몽구(80) 회장은 60대에 수장 이 됐다. 정 회장은 옛 현대그룹 시절 현대
이건희 회장은 1987년 창업주 이병
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 현대강관
철 회장의 타계 직후 45세의 나이에 삼
등 일부 계열사에서 회장을 역임하고
성그룹의 2대 회장에 올랐다.
1998년 현대차 회장이 됐다.
이 회장은 1966년 당시 삼성그룹 계
이후 현대그룹에서 현대차그룹을 분
열사이던 동양방송에 입사해 삼성물
리 출범하면서 현대차그룹 총수 자리
산 부회장, 삼성그룹 부회장을 거치며
는 2000년인 62세에 맡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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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17 동반성장지수
삼성전자 등 28개사 ‘최우수’…오비맥주 등 15개사 ‘미흡’
권기홍 위원장
지
난해 기업들의 동반성장지수를
또 ▲농심 ▲오뚜기 ▲신세계 ▲파리
행평가 결과를 동일 비율로 합산한 뒤
평가한 결과 삼성전자와 현대자
크라상 ▲현대건설 ▲CJ오쇼핑 ▲SK하
4개 등급으로 구분한 결과다. ‘미흡’ 등
동차 등 28개사가 ‘최우수’ 등급을 받
이닉스 등 62개사는 ‘우수’ 등급을, ▲
급을 받은 15개사는 공정거래협약을
았다. 반면에 오비맥주, 한국암웨이 등
금호산업 ▲남양유업 ▲대한항공 ▲롯
체결하지 않아 이 같은 등급이 부여됐
15개사는 ‘미흡’한 것으로 평가됐다.
데백화점▲하림 ▲LG전자 등 61개사
으며 하도급법을 위반한 2개사에 대한
동반성장위원회는 지난달 27일 서울
가 ‘양호’ 등급을 받았다. ▲대림산업 ▲
등급 강등도 반영됐다.
서초구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제
서울반도체 ▲쌍용자동차 등 15개사는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간 동반
51차 동반성장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보통’으로 평가됐다. 그러나 15개사는
성장 촉진을 목적으로 대기업의 동반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를 확정
‘미흡’ 등급을 받았다. ▲덕양산업 ▲도
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로
해 공표했다.
레이첨단소재 ▲동우화인켐 ▲세방전
2011년부터 동반위가 ‘대·중소기업 상
평가 결과에 따르면 공표대상 181개
지 ▲에코플라스틱 ▲오비맥주 ▲이래
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기업 중 ‘최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오토모티브시스템 ▲쿠쿠전자 ▲타타
정기 발표하는 지수다.
28개사다. ▲네이버 ▲대상 ▲두산중공
대우상용차 ▲파트론 ▲평화정공 ▲한
이들 가운데 ▲삼성전자(7년) ▲SK
업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코웨이
국암웨이 ▲한솔섬유 ▲화승알앤에이
종합화학 ▲SK텔레콤(이상 6년) ▲기아
▲포스코 ▲현대자동차 ▲CJ제일제당
▲S&T모티브 등이다.
자동차(5년) ▲현대다이모스 ▲KT ▲
▲KT ▲LG화학 ▲SK텔레콤 등이 포 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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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수는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
LG디스플레이 ▲LG생활건강 ▲SK주
감도조사와 공정위의 공정거래협약 이
식회사(이상 4년) ▲삼성전기 ▲유한킴
17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 등급 상승 기업
벌리 ▲CJ제일제당 ▲KCC ▲LG화학
도입, 공표방식 개선, 동반성장 관련 법
‘미흡’에서 ‘양호’로 각각 상승해 6개사
(이상 3년) 등 14개사는 3년 이상 연속
규 위반기업에 대한 보다 엄중한 평가
가 2단계 등급 상승을 보였다. 이 밖에
최우수등급을 받아 올해 최우수 명예기
등을 통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의 효과성
1단계 등급이 상승한 기업은 25개사였
업으로 평가됐다.
과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평가체계
다. 아울러 동반위는 이번 평가 결과 정
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
보·통신업종이 우수한 가운데 식품업종
혔다.
의 개선이 돋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최우수’나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들에 대해서는 공정거 래위원회의 직권조사가 각각 2년, 1년씩
삼성SDS, KT, LG유플러스, LG CNS,
면제되고 조달청 공공입찰 심사 가점,
등급 오른 기업은?…풀무원식품 등
SK주식회사, SK텔레콤 등 정보·통신 업
출입국우대카드 발급, 모범납세자 선정
32곳
종 평가대상 기업 8개사 중 6개사가 ‘최
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다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를 통해 전
만 기술유용행위에 대해서는 조사면제
년보다 높은 등급을 받은 곳은 32개 기
대상에서 제외된다.
업이 포함됐다.
우수’ 등급을 받아 전년도의 5개사에 이어 지속적인 강세를 보였다. 또 지난해 평가에서는 현대엔지니어
동반위는 “동반성장 평가참여 기업
2016년과 지난해 공통으로 평가에
링, SK건설, 대상, CJ제일제당 등 건설,
대부분은 그렇지 않은 기업에 비해 동
참여한 대기업 154개사 중 등급이 상승
식품 업종에서 ‘최우수‘ 등급 기업이 증
반성장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상생협력
한 기업은 21%인 32개사였다.
가했으며 중견기업도 네이버, 대상, 만
에 노력하는 기업”이라며 “181개 평가
풀무원식품의 경우 전년도 평가에서
도, 유한킴벌리, 코웨이, KCC 등 6개사
대상 기업 중 15개사는 평가에 참여하
‘미흡’ 등급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우
가 ’최우수‘ 등급을 받아 전년(4개사)보
지 않아 협약이행평가 점수를 0점 처리
수’ 등급을 받아 3단계가 상승했다. 또
다 많아졌다.
했다”고 전했다.
두산중공업과 만도는 ‘양호’에서 ‘최우
한편 하도급법을 위반한 LG전자와
이어 “향후 체감도조사 설문항목 개
수’로, GS건설은 ‘보통’에서 ‘우수’로, 코
대림산업 등 2개사에 대한 등급 강등도
편,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실적평가제
스트코코리아·한국프랜지공업·화신은
이번 지수 평가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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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제51차 동반성장위원회의가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권기홍 위원장 주재로 열리고 있다. (사진 제공=동반성장위원회 제공)
전년에 ‘최우수’ 등급을 받았던 LG
평가는 하도급 분야 139개사, 유통분야
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을 자
전자의 경우 당초 이번에 한 등급 낮은
22개사, 가맹분야 9개사를 대상으로 진
율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있다”고 평가
‘우수’ 등급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하도
행했다.
했다.
급법 위반 내용이 반영돼 한 단계 더 강
공정위가 이날 공개한 이행평가를 보
대기업이 금융회사, 신용보증기금,
등되면서 2단계가 낮은 ‘양호’ 등급을
면, 납품거래 분야에서 현금 결제비율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과 협조해 중
받았다. 대림산업은 ‘양호’ 등급에서 ‘보
은 71.63%에서 74.32%로, 현금성 결
소 협력사에 저리, 보증 등의 형태로 지
통’ 등급으로 1단계 강등됐다.
제비율은 93.35%에서 95.87%로 각각
원하거나 중소협력사의 기술개발자금
2.69%포인트, 2.52%포인트 증가했다.
등을 지원한 금액은 총 7조591억 원이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 용 업체는
었다. 대기업 58개사가 협력사를 대상
130개사로, 전년대비 2.69%포인트 늘
으로 기술자료 임치 소요비용을 지원하
16 6 개 기업을 대상으 로 실시한
었다. 부분적으로 표준하도급계약서를
거나 특허출원 비용지원 등의 방법으
2018년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결과,
사용하는 업체는 16개사로 이를 포함
로 협력사의 기술을 보호한 건수는 총
대·중소기업간 상생협력 문화가 꾸준히
할 경우, 표준하도급계약서 사용비율은
5725건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2519건
확산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
90.1%에 달했다.
이 증가한 수치다.
현금 결제 늘고 표준하도급 계약서 사 용...대·중소기업 상생협력 확산
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
대금지연지급, 서면미발급 등 불공정
직무훈련이나 채용박람회 등 대기업
은 ‘2018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를 공
행위 발생소지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지원을 통해 이뤄진 협력업체의 채용
개했다. 동반성장위원회는 이행평가와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인원 수와 대기업이 협력업체에 파견한
동반위의 중소기업 체감도조사 등을 토
전체 기업의 82%에 달하는 132개였다.
전문인력 수는 전년보다 21.2% 늘어난
대로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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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공정위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법위반
총 2만8039명이었다.
17년도 체감도조사 업종별 결과
중소 납품업체의 해외판로 확보를 지 원하거나,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하여
동반성장에 대한 체감도가 여전히 낮은
3개 부문에서 모두 체감도가 전년 대비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했다.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매출
동반성장위원회가 지난해 동반성장
‘거래관계’가 88.2점으로 전년 대비
확대 지원에는 유통 분야 22개사가 모
지수 발표를 계기로 내놓은 중소기업
0.7점 상승했고 ‘협력관계’는 59.3점으
두 참여했다.
체감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동
로 0.8점, ‘운영체계’는 75.9점으로 0.7점
가맹거래 분야에서는 평가 대상 업체
반성장지수 체감도 조사의 평균점수는
상승했다. 협력관계는 다른 평가항목에
인 9개사 모두 표준가맹계약서를 도입
80.5점으로 전년(80.3점) 대비 0.2점 상
비해 전반적으로 낮은 체감도를 보여
했다. 지난해 가맹점 평균 폐점율은 전
승했다.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년대비 0.58%포인트 줄어든 1.9%를 기
홈쇼핑업에서 3.0점(80.5→83.5점),
아 울 러 2 차 협력사의 체감도는
가맹점업에서 2.9점(74.3→77.2점), 식품
65.9점으로 전년에 비해 0.2점 상승
전년도에 신규 출점한 가맹점사업자
업에서 2.2점(79.8→82.0점)씩 상승했으
했지만 여전히 1차 협력사의 체감도
가 평가대상 기간 중에도 계속 가맹점
며 광고·플랫폼 업종(86.4점)에서 평균
(76.8점)보다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을 운영하는 비율은 98.65%로 지난해
대비 체감도가 높게 반영됐다.
록했다.
95.00%보다 3.65%포인트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업에서 체감도 가 94.7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에 백
동반위 관계자는 “2차 협력사로 동반 성장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더 많은 노 력이 필요하다고 보인다”고 밝혔다.
中企 동반성장 체감도 80.5점…2차 협
화점업은 2.8점(79.9→77.1점) 하락했
지난해 중소기업 체감도 조사는 지
력사는 65.9점
고 제조업(79.0→78.8점) 및 도소매업
난 1∼5월 185개 대기업의 1∼2차 협력
(79.3→79.1점)에서도 각각 0.2점씩 하락
중소기업 1만3378개사의 임원급 이상
했다.
을 대상으로 거래관계(40점), 협력관계
지난해 동반성장지수와 관련해 중소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도는 80.5점으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됐다. 그러
체감도조사 세부 항목(1차 협력사 기
나 2차 협력사의 경우 1차 협력사보다
준)인 ‘거래관계’, ‘협력관계’, ‘운영체계’
(30점), 운영체계(30점) 등에 대해 설문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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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주52시간근무제
야근왕국 오명 벗고 ‘저녁 있는 삶’ 실현될까
상
전격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무제를 도입해야 한다.
이 2012년 대선 경선에서 슬로건으로
용근로자 300인 이상 중견·대기 업들은 7월 1일부터 주52시간 근
국회가 주당 법정 근로시간을 68시 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의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 내걸었던 ‘저녁 있는 삶’이 실제로 가 능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간으로 노동시간을 단축한 신세계그룹 은 임직원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됐 다고 밝혔다. 신세계에 근무하는 김모 파트너(대 리)는 “주35시간제를 시작하고 나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데 따
고용노동부 김왕 근로기준정책관은
육아에 더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른 것이다. 일주일에 52시간을 넘겨서
“장시간 노동 관행 개선은 현 세대 뿐
되면서 아내와 관계가 더 좋아진 것 같
일하면 불법이 되는 셈이다.
아니라 미래 세대들에 건강하고 휴식
다”며 “하루 한 시간의 자유가 저에게
우리나라의 1인당 연간 노동시간
있는 삶을 보장하고 대한민국 경제 체
있어서 삶의 여유를 가져왔고 회사에
은 2069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기
질을 바꿀 뿐 아니라 줄어든 노동시간
대한 애사심도 전 보다 더 높아졌다”고
구(OECD) 평균인 1763시간에 비해
은 특히 청년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말했다.
306시간을 더 일한다. 가장 적은 독일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1363시간)보다는 무려 700시간을 더 일하는 셈이다. 과로가 미덕인 우리 사회의 노동 관 행을 획기적으로 바꾸기 위해 주 52시 간제(주40시간+연장근로 12시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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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
다른 대기업들도 노동시간 단축 시 행을 앞두고 분주한 모습이다.
다. 취업포털 잡코리아 설문조사에 따
삼성전자는 생산직에 3개월 단위의
르면 직장인 91.7%가 근로시간 단축법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했고 현대
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범 운영
실제로 올해 초 파격적으로 주 35시
하는 등 자체 방안을 내놓으며 준비하
300인 이상 기업 7월1일부터 적용 노동시간 주평균 6.9시간이상 감소 신규일자리 14~18만개 창출 기대 정부, 소득감소 우려에 임금보전 대책 마련 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시간 단축으
이전부터 준비해 왔고 여력도 있어 큰
정부는 노동시간 단축 시행에 따라
로 국민의 삶이 달라지게 됐다”며 “정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일반 독
장시간 노동자들의 노동시간이 주 평
부·기업·노동자 등 우리사회 구성원 모
립기업 중 300인을 갓 넘은 중견기업
균 6.9시간 이상 줄어들고 14~18만개
두가 함께 부담을 나누면서 조기에 안
은 상당한 어려움에 처하고 있다는 호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
착시켜 나가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를 많이 한다”고 말했다.
고 있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은 채용여력이 있
중견기업의 한 임원은 “대기업은 자 중견기업 비상
금과 인력운용에 여유가 있지만 우리
“가동 중단해야 할 처지“
같은 중견기업들은 사실상 여력이 많
는 만큼 노동시간 단축이 분명히 신규
300인 이상 기업의 주 52시간 노동
지 않고 설사 여력이 있다해도 사람 구
고용 창출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고
시간 단축 시행으로 현장의 혼란이 가
하기가 쉽지 않아 한달 남은 제도 시행
있다”고 말했다.
중되고 있다.
을 앞두고 걱정이 많다”며 “회사 운영
다만 52시간을 넘는 휴일근로 자체
상대적으로 자금 여력이 있는 대기
가 불가능해지는 만큼 노동시간이 줄
업들은 유연근무제 도입 등 자체 방안
어 들어 노동자들의 소득이 감소할 수
을 내놓으면서 적응해 나가고 있다.
있는 가능성이 생긴다. 정부는 이런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지난달 노동시간을 단축하고 일자리를
의 의욕을 상실해 해외로 나가려는 기 업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노동시간 단축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주로 선택근로제와 탄력근로제, 재
지난 2월28일 통과된 것을 감안하면
량근로제 등을 선택적으로 도입하고
대비 기간이 약 4개월에 불과한데 중
있다.
견기업들 입장에선 준비시간이 충분치
창출한 기업에 신규 채용 인건비와 재
문제는 300인을 갓 넘는 중견기업들
직자 임금보전 비용을 지원하는 대책
이다. 300인 이상 중견기업은 대기업과
을 내놨다.
같은 기준이 적용돼 7월1일부터 시행
또한 사업주들은 업종의 특성을 고
300인 이상 기업은 신규채용 1인당
해야 하지만 당장 필요한 인력 채용과
려하지 않은 일률적 근로시간 단축제
인건비 지원금액을 기존 월 40만원에
인건비를 확보하는데 여력이 부족하
적용에 대한 부작용을 우려하고 있다.
서 월 60만원까지 인상하고, 재직자 임
다. 고용노동부 관계자도 “300인 이상
일률적 기준 보다는 산업적 특수성을
금보전 지원 대상도 특례제외 업종까
기업을 보면 크게 두가지 유형으로 분
고려하는 방식으로 적용해야 한다는
지 확대키로 했다.
류할 수 있다”며 “대기업 계열사들은
게 사업주들의 생각이다.
않아 혼란을 겪고 있다는 게 관계자들 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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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또 제도 시행을 불과 1개월 앞둔 상 황에서 노동시간 단축의 세부 기준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게임업체의 한 임원은 “프로그램 기 획 업무는 다른 게임도 해보고 야외 활 동이나 취미를 통해 아이디어를 얻기 때문에 업무시간을 명확히 구분하는 게 어려운데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업 무로 인정해야 할지도 어려운 문제”라 고 말했다. 고용노동부는 노동시간 단축의 현장 안착을 위해 300인 이상 기업에도 신 규 채용 인건비와 재직자 임금 보전 지 원을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보 완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 허용 등 중견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대책들은 포함 되지 않아 산업 현장 곳곳에서 혼란이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고용부 관계자는 “300인 이상 사업 장이 3000여개 있다”며 “근로감독관이 일일이 방문해 준비 상황이 어떻게 되 화장품 용기를 생산하는 연우의 기
는데 준비기간이 너무 짧아 정부에서
고 있고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파악해
중현 대표는 “근로시간 단축을 위해
시행시기를 연기해 줬으면 좋겠다”며
서 7월 시행에 문제가 없도록 지원해
2교대에서 3교대로 전환하게 되면 근
“또 내국인을 고용하고자 노력했음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로자들의 소득이 줄어 타업종 대량이
도 결원이 생기는 경우 중견기업도 외
직이 우려된다”며 “사출업은 3D업무로
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게 해주는
탄력근로제 확대 놓고 노-사 팽팽…
인식돼 일자리를 늘린다 해도 희망자
게 현실적인 방안”이라고 말했다.
정부 ‘오락가락’
를 구하기 어렵고 중소기업이 아니면
건설업계에서는 현장 상당수가 공사
탄력적 근로시간제 확대 문제를 놓
외국인 근로자 고용도 불가해 설비가
비와 공기(工期)가 확보되지 않아 근로
고 경영계와 노동계의 입장이 팽팽하
동을 중단해야 할 처지”라고 설명했다.
시간 단축이 무리한 측면이 있다며 공
다. 대기업들은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그는 또 “신·증설 투자를 한다고 해
사 규모에 따라 근로시간 단축을 차등
사용기간 단위를 6개월이나 1년으로
도 공장부지 확보, 설비 추가구입, 금형
적용하게 해달라고 공개 요구하기로
확대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노동
제작 등 준비기간만 2년 가량 소요되
했다.
계는 다시 장시간 노동으로 돌아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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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근로시간 단축 조기정착 시키려면 대안 마련 서둘러야”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다. 정부는 갈피 를 잡지 못하고 있다.
게임 업체 등이 대표적이다.
이 마련되는 것”며 “탄력적 근로시간제
지난 5월30일 고용노동부·과학기술
가 확대될 경우 장시간 노동 문제는 더
대기업들은 유연근무제의 한 종류인
정보통신부와 ICT업계가 만난 자리에
욱 악화되고 일자리 창출 효과도 없어
탄력적 근로시간제의 기간 단위 확대
서도 기업들은 주로 ‘탄력적 근로시간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제 운영기간 확대’를 건의한 것으로 알
정부는 수개월 째 갈피를 잡지 못하
탄력근로제는 일이 몰리는 시기에는
려졌다. ‘6개월 이내’나 ‘1년 이내’ 단위
고 있다. 오히려 오락가락 입장을 내놓
근로시간을 연장하고, 대신 일이 없는
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적용하고 있
으며 현장의 혼란을 가중시키고 있다.
시기에는 단축해 평균 근로시간을 법
는 유럽식으로 하자는 것이다.
정 기준에 맞추는 제도다.
이성기 고용부 차관은 지난 4월 “우
한 게임업체의 임원은 “게임 출시 직
리나라는 탄력근로제 활용이 쉽지 않
우리나라는 탄력근로제 운영기간을
전에는 2개월 이상 추가 근무가 필요
은 부분이 있다”며 “기업들이 기간을
‘2주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단위로 적
가 경우가 있는데 현행 탄력 근로제를
길게 가져가고 시간도 지금보다 늘리
용하고 있다.
100% 활용한다 해도 한계가 있어서 서
자는 요구가 있는데 실제 유럽에서도
취업규칙으로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비스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며
탄력근로제 운영기간을 1년으로 가져
도입하는 경우 단위 기간은 2주이고,
“조금 더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
가는 사례가 많다”고 했다.
노사 서면합의로 도입하는 경우에는
록 기간을 확대하였으면 좋겠다”고 말
3개월이다.
했다.
하지만 김왕 고용부 근로기준정책 관은 지난 5월 “우리나라 탄력 근로제
예컨대 노사 합의에 의해 탄력근로
반면 게임업체의 과장급 직원은 “회
단위 기간이 3개월이라서 외국에 비해
제 운영기간을 ‘3개월 이내’로 적용하
사에서 집중근무가 필요하다고 3개월
경직적이라고 얘기하지만 우리나라는
면 1.5개월은 52시간을 근무하고 1,5개
동안 매일 야근을 시킨다면 사람이 어
사용 횟수 등의 제한이 없어 노사가 선
월은 28시간을 근무하는 식이 가능하
떻게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겠느냐”
택적으로 연속 사용할 수 있다”며 “얼
다. 납품기일이 1개월 단위인 기업이나
며 “기존에 일부업체에서 상시적 야근
마든지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
에어컨이나 빙과류 등 특정기간에 업
이 문제가 된 바 있는데 탄력 근로제를
했다.
무가 몰리는 기업의 경우 현재의 탄력
확대하는 것은 또 다시 과거로 돌아가
적 근로시간제를 활용하면 어느정도
는 것”이라고 말했다.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다. 하지만 신제품 개발이나 서비스 출
노동계에서도 탄력 근로제 기간 단 위 확대에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박지순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는 “탄력적 근로시간제를 제대로 활용 하려면 단위기간이 넉넉하게 부여돼야 한다. 6개월, 1년인 선진국 방향으로 우
시 초반에 일이 몰려 2개월 이상 집중
한국노총 관계자는 “탄력적 근로시
리나라도 갈 필요가 있다”며 “7월부터
근무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현재 탄력
간제의 기간 단위를 1년으로 확대하게
노동시간 단축이 현실화되는데 탄력적
근로제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
되면 6개월 동안 주 64시간을 넘는 연
근로시간제 같은 대안 마련을 더 이상
온다. 전기·전자 제품이나 소프트웨어,
속적 장시간 노동을 시킬 수 있는 여건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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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일자리 상황판 성적표
文대통령 집무실 일자리 상황판 1년 성적표는 ‘부진’
문재인 대통령과 장관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청
와대 경제·일자리 수석이 교체된
면서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
데에는 새 정부 국정 최대 과제였
다. 그렇다면 1년이 흐른 지금 일자리
홈페이지의 ‘ 청와대 알 림’ 코너
던 ‘일자리 정책’의 1년 성적표 고민이
상황판은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을까.
에 들어가면 ‘대한민국 일자리 상황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경제 규모
일자리 상황판에 뜨는 수치들은 어떤
판’(dashboard.jobs.go.kr) 배너 창이
가 커지는 추세에도 지난달 취업자수
경제상황을 반영하고 있을까.
있다. 이 창을 누르면 대통령직속 일자
증가폭은 10만명선이 무너지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을 보였다. 일자리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후 보 시절 1호 공약이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집무실의 일자리 상황판은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 혔다. 일자리 상황판은 지난해 5월24일 언
수 있다.
리 위원회 홈페이지로 넘어간다. 일자리 현황판에는 지난달 15일 통 계청이 발표한 5월 기준 고용동향이 최신 자료로 올라와 있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5월 취임 첫 번
론에 첫 공개됐다. 당시 문 대통령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지난해 5월과
째 업무지시로 일자리위원회 설치를
집무실 벽면에 설치된 대형 터치 스크
꼭 1년을 비교해봤을 때, 고용 지표는
지시하고, 자신이 직접 일자리위원회
린에 일자리 상황판을 띄우면서 “이런
악화되는 모양새다.
위원장을 맡으며 의지를 드러냈다.
상황이 청와대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5월 고용률은 67%로 지난해 같
여민관 집무실에는 각종 고용 지표
일반 시민들이 모바일 앱 등을 통해서
은 기간 대비 변함이 없었다. 다만 경
가 뜨는 ‘일자리 상황판’ 대형 모니터
도 바로 볼 수 있게 해 주시기 바란다”
제활동인구는 2818만4000명인데 이
가 걸렸다. 지난해 6월21일 열린 일자
고 밝혔었다.
중 취업자는 2706만4000명, 실업자는
리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문 대통
문 대통령 집무실에 뜨는 일자리 상
령은 “적어도 1년 정도는 좀 시간을 주
황판은 청와대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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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만1000명으로 추산됐다. 경제활동인구 가 운데 실업자 는
20대, 30대, 50대, 60세 이상 등에서 전
정부는 5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금
자리 안정자금 제도를 올해부터 시행
반적으로 늘어 지난해 5월 대비 12만
융위기 이후 최저치를 보인 데에는 인
했다. 사용자가 이 돈을 받으려면 고용
6000명(12.7%)이 증가했다.
구 증가폭 둔화, 제조업과 건설업 등 일
보험에 가입해야 하기 때문에 근로자
부 업황 부진, 기상여건 악화 등의 영
가 실질적으로 늘지 않고, 고용보험 가
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했다.
입자 수만 더 늘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실업률은 4.0%로 같은 기간 0.4%p 올랐다. 5월을 기준으로 보면 2000년 5월 4.1% 이후 가장 높다. ‘청년 구직
복합적 요인이 있겠으나 결과적으로
이에 정부가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
난’을 보여주는 청년실업률(15~29세)
‘고용 절벽’이란 평가가 쏟아졌다. 김동
을 앞으로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은 10.5%로 1.3%p 증가했다. 고용 통
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고용
고용보험 가입자 수치는 달라질 가능
계 방식이 현재 모습을 갖춘 2000년
지표를 받아들고 “충격적이며 저를 포
성이 있다.
이래 5월 기준으로 가장 높다. 비정규
함한 경제팀의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
김동연 경제부총리는 지난달 26일
직 비중은 32.9%로 0.1%p 올랐다
다. 일자리 상황판에는 통계청 고용지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현안간담
5월 취업자 수는 2706만4000명으
표 외에 고용노동부가 집계한 지난달
회 모두발언에서 “일자리 안정자금 보
로 7만2000만 명이 늘었다. 취업자 수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소개됐다. 지난
완책을 다음 달까지 국회에 보고하겠
증가폭이 1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13만명으로
다”고 말했다.
2010년 1월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1년 전보다 33만3000명(2.6%) 증가했
일자리 안정자금 정책 연장 지원 여
고용대란 이후 처음이다. 15세 이상 고
다.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13개월만에
부, 정부 지원 수준과 한계 설정 등이
용률은 61.3%로 같은 기간 0.2%p 떨어
나타난 최대 증가 폭으로 안정된 일자
보완책에 담길 전망이다.
졌다.
리 인구가 늘었다는 고무적 현상으로
올해 취업자 증가폭을 보면 지난
도 풀이된다.
문재인 정부 1년 일자리 지표가 주 춤한 상태에서 현재 고용 상황을 복합
1월 33만4000명으로 호조를 보였으나
고용보험 가입자 수 증가가 일자리
적으로 진단하려면 긴 호흡이 필요하
2월 들어 10만4000명으로 낮아졌다.
안정자금 정책의 일시적 효과란 분석
다는 의견도 있다. 근로시간 단축이 시
3월(11만2000명)과 4월(12만3000명)에
도 있다.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에 따
행되는 7월 이후 경제 대응책도 일자
도 증가폭 10만명대를 유지했지만 지
른 사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근로자
리 동향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
난달 들어 10만명 선이 무너진 것이다.
1인당 월 최대 13만원을 지원하는 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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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힘 더 실린 ‘재벌개혁’
삼성 지배구조 개편 시나리오는 여대야소 국면, 국회 계류 중인 보험업법 개정안 등 추진에 ‘드라이브’ 출자순환은 사실상 해소...삼성생명이 삼성전자 최대주주라는 점이 핵심 재계 안팎선 오너가 지분율 높고 현금보유 많은 삼성물산의 역할 예상 지주회사 강제전환 리스크 막을 해법모색 병행 필요
.13지방선거가 여권의 압승으로
6
출발한 만큼, 삼성은 지배구조와 관련
이어지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재
한 가시적인 화답 움직임을 지속적으
벌개혁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6.13
로 보여야 하는 상황이다.
난다. 이 떄문에 삼성물산이 보유한 현 금 등을 활용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
지방선거 이후 국회의원 의석 288석
앞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삼성생
성전자 지분 1.7% 이상(약6조원 규
중 민주당은 130석을 차지하게 돼 범
명의 삼성전자 주식 처분 권고에 대해
모)을 매입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설
여권으로 분류되는 의석까지 합산하
시대적 요구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상
득력을 얻고있다. 1.7% 매입을 가정
면 156석으로 과반을 넘는다.
조 공정거래위원장 역시 삼성생명을
시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는 기존 삼
이에 따라 국회에 계류 중인 지분
통해 이어지는 삼성그룹 소유지배구조
성생명(7.92%→6.22%)에서 삼성물산
가치를 취득가가 아닌 시장가로 바꾸
가 지속가능하지 않을 것이라며 삼성
(4.65%→6.35%)으로 바뀌기 때문이
는 ‘보험업법’,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주
전자 주식 매각방안을 마련하라고 촉
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생명이 20조원
식의 의결권을 제한하는 ‘공정거래법
구한 바 있다.
이 넘는 천문학적 규모의 삼성전자 지
11조’ 개정안, 지주사 요건을 강화하는
이와 관련 재계 안팎에서 가장 많이
분을 모두 매각하는 방법을 찾기란 현
상법 개정안 등의 추진에 가속이 붙을
언급되는 시나리오의 주인공은 현금
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삼성생명
가능성이 높아졌다.
확보 노력을 지속해온 삼성물산이다.
이 삼성전자의 최대주주가 되지 않는
자연스레 정부의 핵심 타깃인 삼성
삼성물산은 이재용, 이부진, 이서현
선에서 해법을 모색하는 것, 즉 삼성물
의 움직임은 재계의 관심이다. 문제는
등 오너 3세의 지분율이 집중돼 있고,
산이 지분매입을 하는 것이 현실적인
삼성이 ‘금산분리 완전해소’와 ‘지주비
지배구조 최상단에 위치해 있다. 또 비
데 이럴 경우 삼성물산이 지주회사로
율 강화’라는 두 조건을 모두 충족시킬
영업용 자산처분 등 현금확보 노력을
강제전환 되지 않게하는 방안이 병행
수 있는 방안은 현재로선 없다는 점이
지속해왔다. 현재 삼성물산의 운전자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 결국 정부와 삼성 간의 합의가 필
본을 제외한 가용 현금 규모는 약 2조
현행 공정거래법에 따르면 1대 주주
요한 대목이다.
원으로 추정된다. 서초사옥 매각이익,
로서 갖고 있는 자회사의 지분 가치가
다만 정부 압박의 취지가 삼성생명
한화종합화학 지분 처분익, 추가 차입
회사 전체 자산의 50%를 넘으면 지주
이 삼성전자의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등을 감안땐 5~6조원 수준으로 늘어
회사로 강제 전환된다. 하지만 삼성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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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산이 지주회사로서 법적인 조건을 갖
중순이후 기존과 마찬가지의 블록딜
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자회사 행위요
형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지난달 24일 공정거래법 상 3개 공시제도에 대한 통합점검표를
건 충족을 위한 삼성전자의 의무 보유
재계 관계자는 “삼성도 개혁 의지가
60개 공시대상기업 집단 2083개 소속
지분율 확보를 위해서는 50조원 이상
분명한 만큼 시간을 끄는 것보다 비교
회사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향후 기업
필요하고, 또 일반지주회사의 금융회
적 간단한 순환출자고리 해소를 조속
에서 제출받는 점검표, 감사보고서 등
사 보유금지 규정에 따라 2년 내 생명,
히 마무리 지을 방침인 것으로 안다”
과 공시내용을 대조해 이사회 의결 및
화재, 증권 등의 매각 이슈가 다시 발
면서 “하지만 이 정도로는 정부의 눈
공시사항의 허위·누락 여부를 점검한
생하기 때문이다.
높이에 부합하지 못한다는 점을 삼성
다.
삼성물산이 생명의 전자 지분을 인
도 알고있다. 조만간 보험업법 개정안
그동안 공정위는 기업집단 현황공
수하기 위해선 일정 수준 자산규모를
관련 이슈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시와 비상장사 중요사항 공시에 대해
더 키우거나,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자
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매년 전체 집단에서 일부 회사를 선정
회사 지분을 줄이는 등의 작업이 병행 돼야 한다. 한편, 삼성이 보여줄 지배구조와 관
해 3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했다. 대 공정위, 일감몰아주기 규제 사각지대
규모 내부거래 공시는 매년 6~9개 집
회사도 ‘내부거래’ 감시
단을 선정해 5년간의 공시내용을 점검
련된 다음 행보는 ‘순환출자 완전해소’
공정거래위원회가 일감몰아주기 규
가 될 전망이다. 실제로 삼성이 삼성
제 대상 회사는 물론, 총수일가의 지
공정위는 기업 부담을 덜어주기 위
SDI가 보유중인 삼성물산 지분 전량
분이 20~30%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
해 이들 분야의 점검을 연 1회 통합점
을 매각한데 이어 삼성전기와 삼성화
를 받지 않는 회사에 대해서도 특수
검으로 변경하고 중복되는 요구 자료
재가 보유한 삼성물산 지분 지분 매각
관계인과의 내부 거래 내역 등을 점검
는 최소화했다. 대신, 올해부터는 전체
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지분 매각
한다. 부당지원 혐의가 포착될 경우 직
집단 및 소속회사의 직전 1년간을 대
시점은 보호예수 기간이 끝나는 7월
권 조사도 한다는 계획이다.
상으로 점검한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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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특히 공정위는 총수일가 지분율이
살펴본다는 계획이다.
항을 허위 공시한 경우에는 1000만원
20~30%인 상장회사이거나 사익편취
그동안 기업들은 대규모 내부거래의
규제대상 회사의 지분율이 50% 이상
규모 기준이 50억원 이상이거나 자본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변
인 자회사 등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금의 5% 이상만 공시 대상인 점을 악
경된 방식으로 공시점검을 실시함에
놓여 있는 회사를 대상으로 총수일가
용해 거래액을 규모 기준 이하로 나눠
따라 기업부담은 경감되고 공시제도
주식소유 현황·특수 관계인과의 내부
수회에 걸쳐 거래했다.
의 실효성은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거래 내역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본
건별로 1억 원 또는 자본금 3% 이
다. 그동안 이들 회사는 상장사 기준,
상인 거래에 대해서는 거래조건 등 세
총수 일가 지분이 30%를 넘지 않는다
부 내역을 점검한다.
는 이유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에 서 벗어났다.
공정위는 전자공시시스템상 공시내
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설명했다. 취임 1년 맞은 김상조 “국민들 삶의 질 개선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해”
용을 향후 기업에서 제출받는 점검표
김상조 공정위원장이 취임 후 지난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기준, 규제 사
와 감사보고서, 이사회 의사록 등과
1년에 대해 “국민들의 삶의 질 개선을
각지대에 놓여있는 회사는 총 36개 기
대조하는 방식으로 이사회 의결 여부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했지만 국민
업집단에 219개 계열사다. 삼성의 경
및 공시사항의 허위, 누락, 지연 여부
들이 피부로 느끼기에는 부족할 것으
우 삼성생명보험, 삼성웰스토리 등
등을 점검한다.
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6곳이고 현대차는 현대첨단소재와 서
공시의무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위
김 위원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지
반내용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할 예
난달 1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
계열사와 비영리법인 간 내부거래
정이다. 대규모 내부거래 허위공시는
자단 간담회에서 “제가 취임 후 나름
내역과 지주회사 체제 내 내부거래 내
7000만원, 미공시는 이사회 의결사항
대로 을의 눈물을 닦아줄 것으로 기대
역, 상표권 사용거래도 점검한다.
인 경우 5000만원, 의결하지 않았다면
하고 민원 접수가 대폭 증가하기도 했
7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지만 개별 민원인 입장에서는 부족하
림환경기술 등 2곳 등이 있다.
공정위는 거래 내역을 점검할 때, 이 른바 쪼개기 거래에 대해 집중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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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집단 현황 및 비상장사 중요사
다고 느끼실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
삼성 지배구조
했다.
영관행에 대한 자발적 변화를 유도했
행이 정착되도록 점검해 주길 촉구한
그는 “지난 1년간 갑을 개혁과 재벌
다”며 “순환출자 해소와 지주회사 전
다”고 강조했다.
개혁이 상대적으로 부각되다 보니 시
환 등 긍정적인 변화의 모습들이 나타
장경쟁 활성화라는 공정위 본연의 역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에 대해서는 “분과위원회 주최 토론회를 열어 의견
할이 위축됐다는 지적도 제기됐다”며
그러면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적
수렴 등 공론화를 진행할 생각”이라며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개혁성
어도 과거로 회귀하지 않는 비가역적
“특별위원회 논의 결과와 이해관계자
과를 만드는데 공정위의 역량을 집중
인 변화가 시작됐다는 측면에서 의미
의견수렴을 토대로 공정위 입장을 정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를 부여하고 싶다”고 했다.
리하는 방식으로 개정안을 정기국회
지난 1년간 성과에 대해서는 “갑을
취임 2년차에는 공정거래법 개정과
관계 개혁으로 가맹·유통·하도급·대리
서면거래 관행을 정착시키는 데 집중
김 위원장은 “1년차 계획은 비교적
점 분야별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차
하겠다는 계획도 내놨다. 특히 서면 없
제가 머릿속에 담은 것만큼 했고 2년
질 없이 추진했다”며 “하도급 분야 전
는 거래 관행과 관련해서는 가장 심각
차 계획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공정거
속거래 강요와 경영정보 요구 금지, 가
한 법 위반의 징후라며 기업 스스로
래법 전면 개정안도 마무리 단계”라면
맹분야 필수 품목 공개 확대의 입법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서 “2년차에 가장 중요한 과제인 공정
마무리하는 등 제도개선 측면에서 성
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구두 발주와 부당한 기술자료
거래법 개정과 서면거래 관행 등을 잘
요구 등 후진적인 거래관행은 가장 심
마무리 하면 진짜 공정위원장으로 하
재벌개혁과 관련해서는 “일관된 원
각한 법 위반”이라며 “기업 스스로 서
고 싶은 3년차 장기 계획이 머릿속에
칙을 갖고 기업집단의 지배구조와 경
면으로 공정하게 진행되는 합리적 관
꽉 차 있다”고 말했다.
과를 내고 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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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아모레퍼시픽그룹 신사옥 준공
서경배 회장 “신사옥, 아시안뷰티 구심점될 것”
아모레퍼시픽그룹 본사 준공식 모습
서
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가는 ‘미(美)의 전당’이 될 것”이라고
신사옥 준공으로 세 번째 용산
말했다.
시대를 맞아 “전 세계 고객과 소통하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는 “원대
는 구심점이자 ‘미(美)의 전당’이 될
한 꿈과 가치를 품은 아모레퍼시픽 본
것”이라고 말했다.
사를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이날 행사에서 건물 이름에 선대회 장 아호를 담은 ‘아모레퍼시픽 장원’으 로, 정육면체의 본사와 닮은 중건 기비 도 공개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5일 오전 용
사람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노력한 결
데이비드 치퍼필드 “조선백자서 건물
산구 한강대로 100에 있는 본사에서
과”라며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했
아이디어…백자는 세계 예술 정점”
관계자 400여명을 초청해 건물 준공
다.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기념행사를 열어 설계를 맡은 데이비
1945년 개성에서 시작한 아모레퍼
을 설계한 영국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
드 치퍼필드 건축사무소, 시공사 현대
시픽은 창업자 장원(粧源) 서성환 선
필드는 “조선백자 달항아리에서 건물
건설, 감리사 건원엔지니어링 등 대표
대회장이 1956년 현재 본사 부지에 사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3인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업의 기틀을 세워 1958년 3층 건물을
치퍼필드는 15일 아모레퍼시픽 신
서경배 회장은 기념식에서 “본사는
지어 지금에 이르게 됐다. 아모레퍼시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사옥
남다른 창의성과 긴밀한 팀워크로 어
픽은 1976년 10층의 신관 건물을 올리
의 의미 등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건
느 곳보다 생동하는 ‘행복한 일터’가
고 화장품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으
축디자인계의 아카데미상이라고 불리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로 성장했다.
는 ‘스털링상’ 등 지금까지 100여건의
그는 또 “이전에 볼 수 없던 새로운
그룹은 이번에 지하 7층부터 지상
건축상을 수상한 인물로 세계에서 가
아름다움인 아시안 뷰티로 전 세계 고
22층까지 연면적 18만8천902㎡(약
장 영향력 있는 건축가 중 한 명으로
객과 소통하는 거대한 구심점이자, 세
5만7150평) 규모의 신사옥 준공으로
평가받고 있다.
상을 아름답고 건강하게 변화시켜 나
세 번째 용산 시대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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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완공된 아모레퍼시픽
영국의 세계적인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계한 서울 용산아모 레퍼시픽 신사옥. 백자 달항아리에서 영감을 얻어 단아하고 간결한 형태를 갖춘 하나의 커다란 달항아리로 표현했다.
용산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의 신사옥은 지하 7층, 지상 22층 규모
아모레퍼시픽 본사만의 특이성이 담
면서 “시끄럽고 고층빌딩이 많은 곳에
로 만들어졌다. 1층은 안내데스크와
긴 아름다움을 표현하고자 했다고 설
서는 고요함을 가진 빌딩이 더 큰 소
문화공간이, 2~3층은 450석 규모의
명했다. 수직으로 높거나, 여러 동으로
리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
대강당 등 공용 문화공간, 5층은 마사
된 건물이 아니라 단아하고 간결한 형
다.
지 서비스, 피트니스센터 등 임직원 전
태를 갖춘 건축물로 화려한 기교 없이
치퍼필드는 한옥의 중정에 매료돼
용 복지 공간, 6~22층은 오피스 공간
절제된 아름다움을 지니면서도 편안
이를 건물 안으로 끌어들여 ‘루프 가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하고 풍부한 느낌을 주는 조선백자 달
든’도 설계했다. 루프가든은 5층과
항아리의 아름다음을 떠올렸다.
11층, 17층에 마련된 건물 속 세 개의
치퍼필드는 아모레퍼시픽 신사옥을 설계할 때 임직원들의 업무시설로서
그가 1988년 처음 한국에 방문했을
정원이다. 또 건물 외관 파사드는 유선
소속감과 애사심을 가질 수 있는 공간
당시 조선 도자기 특히 조선백자에 매
형의 수직 알루미늄 핀을 설치해 직사
인 동시에 지역주민, 지역사회와 서로
료돼 하나씩 수집했고, 이것이 계기가
광선으로 인한 눈부심을 막아주고, 자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작은 공동체
돼 아이디어로 이어졌다.
연 채광을 실내 공간에 확산시키는 등
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데 초첨을 맞췄 다고 강조했다.
치퍼필드는 “어떻게하면 서울의 전
세심함도 보였다.
경에 이바지하면서도 기업 이념을 잘
그는 “5~6개 층을 비워낸 독특한
그는 “건물의 외관도 물론 중요하지
드러내는 건물을 지을수 있을지 고민
구조의 중정은 도시와 연결되는 창문
만 일하는 공간과 사회적 공간이 어떻
했는데 조선백자에서 건물의 아이디
이자 틀이라고 생각한다”며 “이 중정
게 조화를 이룰 수 있을지 고민했다”
어를 얻었다”며 “조선백자는 한국뿐
덕분에 임직원들이 건물 내 어느 곳에
며 “서경배 대표의 이념을 생각했을
아니라 세계 예술의 정점을 보여 주는
근무해도 자연과 가깝게 호흡하고 편
때 신사옥은 일하는 공간일 뿐아니라
결정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안하게 소통하고 휴식할 수 있다”고
직원들이 소통을 하는 중요한 공간으
그러면서 “처음 건물의 프로젝트를
로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
진행했을 때와 비교해 주변 환경이 굉
치퍼필드는 신사옥에 대해 작은 마
다. 치퍼필드는 빌딩 숲으로 둘러싸인
장히 빨리 변하고 있는데 이러한 변화
을로서의 역할도 강조했다. 그는 “이
도심 속에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은
를 설계 당시에도 추측할 수 있었다”
건물은 문이 사방에 나 있어 이를 통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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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해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이용하고, 주
사옥 1층 미술관 로비부터 작품이
변 사람들을 끌어 모으도록 하는 작
시작된다. 지름 3m의 거대한 3D 원
은 마을로서의 역할을 한다”며 “인근
형 조각 ‘Blue Sun’이 끌어들인다. 지
에 용산 가족공원이 완공될 경우 도
난 10년간 태양에 대해 나사(NASA)
시와 공원을 이어주는 게이트웨이가
와 작가가 협업한 결과물로, 태양 표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에서 포착되는 불꽃과 얼룩, 요동치는
말했다.
움직임이 원형으로 구현됐다. 작품은 342개의 널에 부착된 25580개의 LED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미디어아트로 개
전구들이 켜졌다 꺼졌다 하며 오로라
관전 얄어
같은 신비함을 선사한다. 아모레퍼시
아모레퍼시픽그룹 미술관이 공개됐 다. 서울 한강로 신용산역과 연결된 신 사옥 1층에 마련된 미술관은 동시대 최첨단 미술의 향연을 보여준다.
픽 미술관과 퀘백 현대미술관의 공동 지원으로 제작됐다. 지하 전시장은 그야말로 ‘한바탕 놀 이마당’처럼 연출됐다.
라파엘 로자노 헤머 ‘Sandbox’
나타나며 심장박동에 맞추어 진동한 다. 지문을 사용한 일종의 죽음의 상
개관 기념전은 멕시코 태생의 캐나
첫번째 작품은 ‘모래판’이 등장한다.
징, 즉 메멘토 모리라고 할 수 있는 작
다 작가 라파엘 로자노 헤머(52)의 작
미국 LA의 산타 모니카 해변에서 진
품으로 마치 거대한 영상 회화처럼 보
품이 들어찼다. 26년간 기술을 기반으
행한 공공프로젝트를 실내로 옮겨와
인다.
로 한 공공 미술 프로젝트로 대중과
거대한 인공 해변을 꾸몄다. 70톤의 모
‘우리는 같은 사람, 인간’이라는 것
교감해 온 미디어아티스트다. 이 전시
래를 깔아놓은 작품은 관람객이 스스
을 벅차게 보여주는 작품도 있다. 240
는 작가의 최초 한국 개인전이자, 아시
로가 주인공이 된다. 신발을 벗고 모래
개의 투명 백열전구로 구성된 ‘Pulse
아 회고전이다.
판에 들어가 움직이면 그 자체가 작품
Room’은 검은 방의 울림을 심장소리
이 된다.
로 완성한다. 전시장 한 켠에 위치한
미술관측은 “작가가 강조하는 사람 과 관계, 공동체의 가치가 아모레퍼시
미술관측이 작가에게 제안한 작품
내장된 센서를 두 손으로 잡으면 심장
픽미술관이 추구하는 방향성과 잘 맞
으로 가장 예상 밖의 즐겁고 새로운
박동을 측정한다. 관객이 인터페이스
기 때문에 첫 기획 전시의 주인공으로
작품이어야 한다는 주문이 있었다. 서
를 잡으면 컴퓨터는 맥박을 감지하고,
선정됐다”고 밝혔다. 공공미술프로젝
로 만지고 공간을 점유하고 서로 바라
참여자로부터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트를 활발히 펼쳐온 작가답게 전시는
보고 함께 있다는 느낌을 경험으로 완
전구가 맥박의 속도에 따라 깜빡이기
‘함께’, ‘다같이’를 추구한다. 미디어아
성된다. 하나의 놀이로서 관람객을 미
시작한다. 인터페이스가 측정한 데이
트의 기본은 인터렉티브(interactive)
술의 영역으로 끌어내는 것이 컨셉이
터가 전시장에 방출되는 순간, 모든 전
다. 작품은 관람객이 참여해야 완성
다. 나의 지문을 기록할 수도 있는 작
구들은 꺼지고 기록된 시퀀스가 한 칸
된다. 작가를 알린 1992년도 초기작
품도 있다. 220배로 확대 가능한 전자
씩 이동하며 빛을 내며 심장 박동소리
‘Surface Tension’(표면 긴장)부터 아
현미경과 심장 박동 측정기가 내장된
로 맹렬하게 화답한다.
모레퍼시픽 미술관에 맞춘 신작 5점
센서에 손가락을 넣으면, 센서를 통해
전시된 모든 작품들은 키네틱 조각,
을 포함, 총 29점을 전시했다.
지문이 곧바로 화면의 가장 큰 칸에
생체측정 설치작품, 사진, 상호반응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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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서 물리화학을 전공한 작가는 컴퓨팅
들처럼 대중과 가깝고 친밀하게 소통
기술을 예술화해 대중과 예술의 쉬운
하는 미술관이 되겠다는 바람이다.
소통을 주선하고 있다.
라파엘 로자노 헤머 ‘Decision Forest’ 전
신사옥과 함께 눈길을 끌지만 아모
최신 기술을 이용하는 미디어아티
레퍼시픽 미술관은 첫 개관이 아니
스트 작가인데 “뉴미디어로 불리는 게
다. 1979년 태평양박물관이 모태다.
싫다는 그는 자신의 작품은 전혀 새로
2009년 아모레퍼시픽미술관으로 명칭
운 게 없다”고 했다. 그는 공공장소에
을 바꿔 경기도 오산과 용인에서 미
서 컴퓨터, 프로젝터, 사운드 디바이
술관을 운영해오다, 올해 2월 신사옥
스, 센서, 로봇 등 전자 기기 기술을 이
으로 들어왔다.
용한 대규모 인터랙티브 설치를 통해
우리나라도 ‘박물관·미술관 1000개
관람객과 실시간 소통하는 작가로 일
시대’지만 미술관 문턱은 여전히 높다.
반인에게 알려졌다.
서울에만 재벌기업이 운영하는 미
물, VR, 나노 기술, 사운드 환경 등 다
미디어아티스트로서 “대중을 작품
술관은 10곳이다. 삼성미술관리움(삼
양한 분야의 최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의 일부로 참여시킨 것에 대해 백남준
성), 아트센터나비(SK), 아트선재센터
구현됐다. 우리의 일상을 둘러싼 뉴스,
에 빚지고 있다”면서 이번 전시의 한
(대우), 금호미술관(금호아시아나), 성
문학, 취조실 거울, CCTV와 같은 감시
국 관객들의 반응을 더욱 궁금해 했
곡미술관(쌍용), 대림미술관(대림), 한
장치 등이 작품 내용을 구성하며, 맥
다.
미사진미술관(한미약품), 포스코미술
박, 목소리, 지문, 초상, 발화시 공기의
작가는 그의 작품을 통해 관람객이
관(포스코),세화미술관(태광그룹), 일
파장, 인체의 움직임, 상대방과의 거리
작품과 교감하기를 바란다. 스스로 작
우스페이스(한진그룹)등이 있지만 대
등 우리의 몸과 움직임이 인터페이스
품 일부가 되어 직접 체험하고 느끼라
중들과 공감을 이루는 미술관은 손에
로 활용된다.
고 적극적으로 유도한다.
꼽기 힘들다.
데이터 과학 용어이자 이번 전시 제
“전시가 끝난 후에야 한국 관객들
‘누구나 올 수 있는 열린 공간’을 표
목인 ‘Decision Forest’는 관람객의 선
이 어떻게 즐겼다, 어떻게 반응했다는
방하는 아모레퍼시픽 미술관이 또 하
택, 그리고 관람객과 작품의 상호작용
것을 알게 될 것 같아요. 작품 전반이
나의 ‘재벌 미술관’이 될지, ‘열린 미술
에 따라 얻을 수 있는 결과 값을 의미
테크놀러지의 양면성을 그대로 보여
관’이 될지는 기획력에 달렸다.
하기도 한다.
주는 전시여서, 과연 이것이 유희적일
이번 개관전에 초대된 라파엘 로자
지, 무섭고 폭력적일지 그 반응이 무
노헤머 작가가 말했다. “한국에도 세
척 궁금합니다”
계적인 미디어아티스트가 많다. 문경
한국 기자들을 만난 라파엘 로자노 헤머 작가는 “지난해 4월 방한해 공사 중인 신사옥을 보면서 구상한 전시를 완성했다”며 “1992년 최초 작품부터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개관전은 아모 레퍼시픽 그룹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원·전준호는 물론, 장영혜, 최우람 작 가와도 친하다. 그런 분들에게 많은
월드 프리미어 5점이 포함되어 있어서
걸린 그림, 세워놓은 조각이 아니라,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 그런면에서
중간 회고전 성격이다. 한국 관객이 어
미디어아트를 선정한 건 대중과 함께
‘재벌 미술관’들의 개관전은 늘 해외
떻게 봐줄지 긴장되고 기쁘다”고 소감
호흡하고자 하는 의지다. 관람객이 작
작가로 열리는 건 아쉬운 점이다. 전시
을 전했다. 캐나다 콘코디아대학교에
품에 끼어들도록 유도하는 전시 작품
는 8월26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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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LS그룹
‘197억원 통행세 혐의’ LS 구자홍 등 6명 고발
년 넘게 총수일가가 지분을 보
10
내 전선계열사의 주거래 품목인 ‘전기
31.4%, 당기순이익의 53.1%인 130억
유한 회사에 ‘통행세’ 197억 원
동’(동광석을 제련한 전선 원재료) 거래
원에 달하는 이익을 얻었다.
을 몰아주며 총수일가의 주머니를 채
에 LS글로벌을 끼워 넣고 중간이윤을
이 과정에서 LS글로벌은 거래조건
운 혐의로 LS그룹이 철퇴를 맞았다.
추가하는 방식으로 통행세를 몰아준
을 협상하지 않았고, 운송·재고관리도
혐의다.
하지 않는 등 실질적 역할을 전혀 하지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18일 공 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LS그룹 계열사
LS글로벌은 LS전선이 51%, 총수일
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총 259억6천만
가 3세 12인(49%)이 출자했던 회사다.
이뿐 아니라 LS전선은 해외 생산자
원을 부과했다. 계열사별로는 LS 111억
2005년 전기동 통합구매 사업을 수행
등으로부터 구매하던 수입 전기동도
4천800만원, LS동제련 103억6천400만
한다는 명분으로 LS전선이 기획해 LS
LS글로벌을 통해 구매하며 역시 통행
원, LS전선 30억3천300만원, LS글로벌
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금요간담회’
세를 지급했다. 이 과정에서도 LS글로
14억1천600만원이다.
에서 최종 설립이 승인됐다.
벌은 해외 생산자 등과 가격을 협상하
않았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LS, LS동제련, LS전선 법
이후 LS전선은 LS동제련에게 LS전
인과 그룹 총수인 구자홍 LS니꼬동제
선·가온전선·JS전선·LS메탈 등 계열사
LS글로벌은 계약권을 넘겨받아 역시
련 회장, 구자엽 LS회장, 구자은 LS니
에 동제련 전기동을 판매할 때 LS글로
고액의 차액을 붙여 LS전선에 수입 전
꼬동제련 등기이사, 도석구 LS니꼬동제
벌을 끼워 넣고 거래하도록 했다.
기동을 판매했다. 이를 통해 LS글로벌
거나 결정하지 않고 LS전선이 했다.
련 대표이사, 명노현 LS전선 대표이사,
LS글로벌은 LS동제련으로부터 구매
은 2006∼2016년 영업이익의 16.4%, 당
전승재 전 LS니꼬동제련 부사장 등 개
한 물량을 4개 회사에 판매하면서 고
기순이익의 27.7%에 달하는 이익 67억
인 6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액의 이윤을 붙여 판매했다. 이에 따
6천만원을 얻었다.
LS는 2006년부터 최근까지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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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라 2006년부터 현재까지 영업이익의
그룹 지주사 LS는 이 과정을 기획·설
공정위, LS 부당내부거래 적발 “통행세 회사 세워 10년 넘게 부당지원” LS “모든 회사 이익 본 ‘윈윈’ 거래로 통행세 아냐”…법적 대응 예고 계·교사했고 실행과 유지에 관여했으
사업자의 신규 시장진입도 막힌 것이
업집단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며, LS글로벌 설립 초기부터 경영상황
다. 이 회사는 이후 사업 기반을 정보기
에 오히려 지주회사가 부당지원행위에
과 수익을 총수일가에 보고했다.
술(IT)서비스까지 확장했다.
적극 관여한 점, 지주회사의 100% 자
법 위반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인식
공정위는 그룹 총수인 구자홍 회장
회사가 총수일가를 위한 간접적인 지원
해 경영·법무진단을 벌이며 대응책을
등 총수일가가 통행세 회사를 설립하
통로가 된 점을 적발해 엄단했다는 점
마련하고 계열사와 공유했지만, 법 위
고 그룹 차원에서 부당지원행위를 기
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반 행위를 중단하지는 않았다고 공정
획·실행한 것으로 판단하고 처분 수위
위는 설명했다.
를 정했다.
신 국장은 “2005년 금요간담회 당시 고(故) 구태회·구평회·구두열 명예회장
오히려 공정위 조사에 대비한 대응
아울러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조직
에게 각각 보고하고 구두 승인을 받아
논리 마련과 내부문건 은폐·조작에 힘
적으로 조작 서류를 제출한 LS전선에
실행됐다는 진술도 확보했다”고 말했
썼다는 것이다.
대해서는 법인과 해당 직원을 별도로
다. 공정위 처분에 대해 LS 측은 시세
고발하기로 했다.
변동에 따라 위험이 크기에 효율적·안
결과적으로 이러한 일감 몰아주기에 따라 LS글로벌이 챙긴 금액은 전체 당
LS그룹은 이 사건 심의에 앞서 지난
정적으로 전략원자재를 공급하기 위한
기순이익의 80.9%인 197억 원에 달한
4월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지
거래로, 통행세 거래가 아니라고 반박
것으로 조사됐다.
만, 공정위는 두 차례 심의 후 기각 결
했다.
LS글로벌 지분을 소유하던 총수일
정을 내렸다.
LS 관계자는 “LS글로벌은 전기동을
가 12명은 일감 몰아주기 과세 시행 직
동의의결이란 불공정행위를 한 기업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전인 2011년 11월 지분 전량을 LS에 매
이 소비자 피해구제안을 마련하고 문제
회사로 모든 회사가 정상거래를 통해
각, 투자금액의 19배에 달하는 총 93억
를 고치면 공정위가 법 위반 여부를 따
이익을 봤고 피해자가 없으므로 부당
원의 차익을 실현했다.
지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지원 행위로 볼 수 없다”며 “대주주 지
L S글로벌이 L S(총 수일가 지분
LS는 LS글로벌의 전기동 사업 중
분 참여는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뤄진
33.42%)의 100% 자회사가 된 후에도
단, 총수일가 72억 원 출연을 포함한
것으로 이미 지분을 모두 정리했다”고
부당지원이 계속돼, 총수일가는 간접적
150억 원 규모의 공익기금 조성 등 시
해명했다.
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고 공정위
정방안을 제출했다.
는 설명했다. 이뿐 아니라 시장질서도 망가졌다고 공정위는 판단했다. 신설회사인 LS글로벌이 단번에 유력 사업자 지위를 확보하면서 다른 경쟁
이어 “위법 여부가 불분명한 건에 대
그러나 공정위는 이 사건에서 직접적
해 다수의 전·현직 등기임원을 형사 고
인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다고 보기 어
발하는 조치는 과도하다고 판단된다”
렵고, 시장 여건상 동의의결의 목적인
며 “다툼의 여지가 충분히 있으므로
‘신속한 처리’ 필요성이 낮다고 봤다.
추후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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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OECD 한국경제보고서
OECD “韓 4대그룹, 순익 67% 차지…코리아 디스카운트 발생” 랜달 존스 OECD 한국경제담당관, ‘OECD 한국경제보고서’ 설명 중소기업, 고용 77%·매출 45% 차지…”혁신기술 사용 비중 낮아” “중소기업·대기업 간 생산성 격차, 임금격차 발생…평등에 문제” “한국의 4대 대기업집단이 전체 이익의 67%를 차지한다. 재벌이 한국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돼 오고 수출을 주도하고 있지만 부정적 영향도 갖고 있다.” “파산체제나 기업의 퇴출체제를 향상시켜 경쟁력 없는 중소기업은 퇴출되도록 해 야 한다. 중소기업 대출 때 단순히 보증이나 담보로 하는 것이 아니라 중소기업이 가진 기술을 바탕으로 늘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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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
제협력개발기구(OECD)의 랜달
를 차지한다”며 “한국에서 중
존스(Randall S. Jones) 한국경
소기업의 역할은 다른 OECD
제담당관은 지난달 20일 정부세종청
국가보다 역할이 더 크다”고
사에서 ‘OECD 한국경제보고서’(OECD
설명했다.
Economic Surveys: Korea 2018)를 설 명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대기업과 비 교해 중소기업의 효율성과 생
재벌로 인한 부정적 영향으로는 기업
산성이 하락하고 있다는 점은
가 정신의 희생, 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
우려사항이다. 네덜란드·에스
래관행이나 자본의 잘못된 분배, 높은
토니아·덴마크 등의 중소기업
시장 장악력 등을 꼽았다.
생산성은 대기업의 80% 이상
존스 담당관은 “한국은 기업지배구
에 육박한다. 반면 한국은 중
조가 아직 약하다는 인식이 있다. 한국
소기업의 생산성이 대기업의
의 기업지배구조 상황은 중국보다는 괜
32% 정도에 불과하다.
찮으나 인도보다는 낮다”며 “한국이 개
랜달 존스 한국경제담당관
존스 담당관은 “(중소기업과 대기업
업에 종사한다. OECD 평균 서비스분야
간) 생산성 격차는 경제성장에도 문제
생산성은 제조업의 84%에 달한다. 하지
그러면서 “기업기배구조의 문제, 대
가 되지만 평등에도 문제가 된다”며 “생
만 한국의 서비스분야 생산성은 제조업
기업과 관련된 문제로 소위 말하는 코
산성 격차가 생기면 임금 격차가 생긴
의 44%밖에 안 된다.
리아 디스카운트가 발생한다”며 “코리
다. 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이 같은 격차
아 디스카운트로 한국 기업들의 주가수
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선해야 할 분야”라고 설명했다.
익률은 세계 평균 대비 절반 밖에 되지
더군다나 서비스업의 연구·개발 (R&D) 투자 비중은 8%에 지나지 않는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계
다. 존스 담당관은 “이스라엘·아이슬란
기업(좀비기업)의 퇴출이 좀 더 용이하
드는 서비스분야 R&D 비중이 70%를
이와 관련해 보고서는 우선 각 기업
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동시
차지한다”며 “서비스분야 R&D가 부족
들이 효율성을 강화하는데 집중해야 할
에 기업의 진출을 독려해야 한다고 주
해 생산성이 떨어진다”고 진단했다.
것을 주문했다. 경쟁을 통해 기업들이
문했다.
않는다”고 지적했다.
생존에 집중하면 비생산적 활동에 집중
존스 담당관은 “중소기업은 자신들
한국 중소기업의 또 다른 문제로 최
의 사업규모를 늘리고 키우는 것을 꺼
신 혁신기술의 사용 비중이 낮다는 점
려한다”며 “사업규모가 커져서 중소기
또한 기업지배구조를 개선할 것도 제
을 꼬집었다. 대표적으로 빅데이터 활용
업 지정이 안 되면 중소기업 시절에 받
언했다. 사외이사의 역할과 효율성을 향
기업이 적다. 존스 담당관은 “중소기업
던 혜택을 받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언
상시켜야 한다는 것과 기관투자자들의
은 최신기술을 구입하거나 투자할만한
급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이 효율
적극적인 역할도 강조했다. 대기업집단
돈이나 인적자원이 부족하다”며 “생산
화되고 규모의 경제를 하기 위한 지원
과 함께 중소기업도 거론됐다. 중소기
성을 높이고 임금을 향상시킬 최신기술
책이 필요하다”며 “중소기업 생산성 향
업과 대기업은 경제의 양면이기 때문이
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상에 주력화 하는 지원이 필요하지 단
다. 존스 담당관은 “한국에서 중소기업
말했다.
순이 연명을 지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할 여력이 없어진다는 이유에서다.
은 고용의 77%를 차지하고 매출의 45%
한국의 중소기업 중 90%가 서비스
않다”고 덧붙였다.
Jul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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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도소매업 고용 둔화, 최저임금 인상과
층 일자리와 소득이 감소하는 결과가
-정부는 2020년까지 1만원 인상 목표
긴밀한 연관
나오고 있다.
를 갖고 있는데, 바람직하다고 보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 후 5개월 정도가 지
“데이터가 수집된 지 5개월 밖에 되
최저임금 인상이 최근 고용 부진에 영
났다. 고용률 증가세가 둔화된 것을 목
지 않았다. 판단하기에 짧은 기간이다.
향을 미쳤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격했다. 물론 여기에는 다양한 이유가
우리가 권고하는 것은 2019년, 2020년
있을 것이다.
최저임금에 대해 어떤 결정을 내리기
랜달 존스 OECD 한국경제담당관은 지난달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OECD
첫째로 건설경기가 빠르게 위축됐고,
전에 현재 상황을 면밀히 관찰할 필요
한국경제보고서’ 브리핑을 통해 “요식
LTV(주택담보대출비율)·DTI(총부채상
가 있다는 것이다. 당분간은 데이터를
업, 호텔, 식당, 리테일 그리고 도소매 분
환비율) 규제로 건설시장이 빠르게 둔
면밀히 관찰하는 게 필요하다.”
야도 (고용)둔화가 목격되는데, 최저임
화됐다.
금 인상과 긴밀히 연관이 있는 것이 아 닌가 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후 5개월 정도
제조업 분야도 서서히 둔화되고 있는 데 조선업 등 일부 산업의 구조조정 때 문으로 생각한다.
-한미 금리격차가 커지고 있다. 한국의 적정한 금리인상 시점은. “한국이 금리를 인상하는 것은 어쩔
가 지났고 고용률 증가세가 둔화된 것
또한 요식업, 호텔, 식당, 리테일 그리
수 없다고 생각한다. 현재 한국 금리는
을 목격했다”며 “소매분야의 둔화는 최
고 도소매 분야도 (고용)둔화가 목격되
1.5%로 역대 최저치였던 1.25%에 근접
저임금 인상과 긴밀한 영향이 있다고
는데, 이런 분야가 최저임금 인상과 긴
한 수치다.
생각한다”고 했다.
밀히 연관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하지만 소비자물가상승률이 얼마 전 2.2%를 기록했다가 다시 1.4%로 하락
통화정책과 관련해서는 장기적으로 당위성을 인정하면서도 “현재 물가상
-최저임금 인상으로 요식업과 도소매
했다. 현재 물가상승률로 봐서는 당장
승률을 보면, 당장 인상해야한다는 적
업 고용이 둔화됐다는 것인가.
금리를 인상해야한다는 적절한 명분이
절한 명분이나 설득력은 없어보인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을 평 가해달라는 요구에는 “소득 주도 성장
“제조업도 (고용이)둔화되고 건설이 나 주택 분야도 둔화됐는데, 소매분야
한국은 금리인상과 관련해 몇 가지
의 둔화는 최저임금 인상과 보다 긴밀
고려할 추가 사안이 있다. 그 중 하나가
한 영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자산가격인 주택가격이다. 한국의 주택 가격은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
만 때어 볼 수는 없다”고 답했다. 존스 담당관은 “소득 주도 성장은 크 게 두 가지에 달렸다. 노동 생산성과 노 동 투입량”이라며 “혁신에 기반한 성장 이나 신생기업 지원도 성공해야 소득 주도 성장이 성공한다”고 했다. 다음은 존스 담당관과의 일문일답 -올해 최저임금 인상 영향을 지켜봐야 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올해 저소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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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나 설득력은 없어 보인다.
-최저임금 영향을 평가하기에 5개월은
다. 가계부채 같은 경우에는 은행과 예
짧다고 봤는데, 적정한 기간은.
금기관들의 가계대출도 (증가세가)감소
“한국의 최저임금은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결정하는 것으로 안다.
하고 있다. 주택건설 수주감소가 한몫 을 차지했다.”
조만간 만나 2019년 최저임금을 결정 할 텐데, 당사자들이 얼마나 강한 협상
-금리를 인상해야하지만, 현재는 어렵
력을 가지냐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다는 것인가.
내 입장에서는 5개월 데이터로 어디 가 옳다고 말할 수 없다.”
“현재 경기가 과열되지 않는 상황에 서 경제 진작을 위해 (금리)환경을 유지
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다. 한국은 다양
도 성장도 성공한다. 소득 주도 성장만
한 재정부양책을 활용하고 있다. 향후
떼어 볼 수는 없다. 혁신주도로 생산성
내가 살고 있는 프랑스 파리는 부가
경제가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한국
이 향상되고 임금이 향상돼야 소득주도
세율이 20%를 차지하는데, 높은 사회
정부도 재정부양책을 완화하거나 금리
성장도 성공할 수 있다.”
지출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20%의
를 정상화할 수 있다.
준을 기록한다.
부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이번 달이나 다음
-한국이 수출 중심의 전통적 경제모델
물론 부가세는 역진세의 성격이 있어
달에 금리를 인상할 필요는 없다고 본
을 유지할 경우 중장기적 성장 전망은
서 저소득층에서 더 높은 세율이 부담
다. 금리를 지나치게 빠르게 올리면 경
어떤가.
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역진세적 성
제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금리
“OECD는 공식적으로 2년 이상의 경
격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
인상 시기를 놓쳐 지나치게 기다려도
제전망은 하지 않는다. 개인적으로는 낙
진해야한다. 예를 들어 EITC(근로장려
인플레이션이 걷잡을 수 없어진다. 한국
관론적이다. 물론 (제조업 대비 서비스
세제)가 좋은 정책이라 생각한다. 저소
은 양적완화와 재정부양책을 언제즘 줄
업 생산성)이 44% 수준을 기록하고 있
득층의 소득을 어느 정도 늘려줄 수 있
여나갈지 결정해야한다. 유럽중앙은행
지만, 한국은 OECD의 피사 학업성취도
다.”
도 양적완화 정책을 줄이고 종식시키는
테스트 성적도 세계최고 이고, GDP 대
과정이다. 경제상황에 따라 고민하고
비 R&D도 OECD 두 번째다.
있다.”
사업 투자비율도 높은 수준이다. 대 학 졸업율도 상당히 높아 혁신과 교육
-한국의 온실가스를 경고하면서 전기 료 인상을 권고했다. 脫 원전 정책과는 관련 없나.
-미국과의 금리차이는 어느 정도가 적
을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여기에
“한국의 온실가스 배출이 빠르게 증
절하다고 보나.
적절한 정책만 추가되면 격차가 좁혀지
가하고 있다. 2000년 이래 한국의 배출
고, 인구고령화 문제도 슬기롭게 해쳐나
량 증가세는 OECD에서 두 번째로 높다.
갈 것이다.”
파리기후협정에 따라 한국은 BAU(온실
“금리격차는 다양한 요소를 고민해 야하고, 경제 전반적 상황을 감안해야 한다. 이상적인 한미금리 격차 수치는 없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은 어떻 게 평가하나. “소득 주도 성장의 성공은 크게 두 가 지에 달렸다. 노동 생산성과 노동 투입
가스배출전망치) 대비 37%의 온실가스 -부가가치세를 인상해 지출 재원을 마
를 감축키로 했다. 한국은 배출가스에
련해야한다고 했다.
가격을 책정하는 배출권 거래제를 도입
“정부 추산에 따르면 장기요양이나 연금, 고용보험 같은 사회지출을 위한 재원이 GDP의 10% 수준에서 26%까지 차지할 것이다.
했다. 환영한다. 전기료는 인상이 필요 하다고 생각한다. 그와 같은 조치를 취해야만 파리기후 협정에서 약속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
량이다. 소득주도성장이 성공하기 위해
더 많은 세원이 필요하다. 세원을 확
기 때문이다. 원자력이나 다른 신재생
서는 노동생산성과 노동투입량이 향상
보할 수 있는 방안은 많지만 경제학
에너지와의 에너지(정책의) 믹스가 어
돼야한다. 문재인 정부의 다른 전략도
자들이 선호하는 것은 경제성장에 보
떻게 될지에 대해서는 우리가 판단하기
성공을 거둬야한다.
다 친화적인 부가세를 높이는 것이다.
쉽지 않다. 일본은 달성을 위해 원자력
예를 들어 혁신에 기반한 성장이나
OECD 국가의 평균 부가세는 19%를 상
비중을 늘려야할 것 같지만, 한국은 일
중소신생기업 지원이 성공해야 소득 주
회하는 반면 한국의 부가세는 10% 수
본만큼 나쁘지 않다.”
July 2018
69
TOP WORLD ISSUE 북미정상회담
김정은·트럼프 비핵화·새 출발 합의…’검증’ 후속 협의 합의문 4개 조항…CVID 빠져 트럼프 “좋은 관계…협상 가치 있어” 호평 김정은 “중대한 변화 보게 될 것”
북
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지난달
두 정상은 이날 오전 한 차례의 단독
러 “오늘과 같은 자리를 위해 노력한 트
12일 싱가포르에서 역사적인 첫 만남
회담과 한 차례의 확대 정상회담, 그리
럼프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다”고 친
을 갖고 비핵화를 통한 새로운 출발을
고 업무오찬을 갖고 산책까지 마친 후
근감을 표했다.
전 세계에 약속했다.
곧바로 서명식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됐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간단한
으나 시작이 다소 늦어졌다. CVID 관련
소회를 밝히고는 곧바로 합의문에 서명
조항을 놓고 서명 직전까지 협상을 진
했다. 그리고 트럼프 대통령은 “(비핵화)
행했기 때문으로 풀이되다.
과정이 굉장히 빠르게 시작되고 있다”
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미국 도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것”이라고 호언했다. 김 위원장은 아울
오후 1시40분(현지시간·한국시간 오후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낮
며 “조금만 기다리면 다 볼 수 있을 것”
2시40분)께 센토사섬 카펠라호텔에서
12시55분께 서명식장이 마련된 호텔
이라고 강조했다. CVID 문구가 명시되
서명식을 열고 합의문에 서명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갔으나 합의문은 이로
지는 않았으나, 김 위원장과의 만남을
부터 40분 뒤에 서명식장 테이블에 놓
통해 비핵화 목표 달성에 대한 확신을
였다.
가지게 된 것으로 해석된다.
두 정상이 서명한 합의문에 완전하 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CVID)는 명시되지 않았다. 김 위원장
그로부터 5분이 흐른 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나아가 “북한, 그리
과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에
트럼프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서명식
고 한반도와의 관계가 굉장히 달라질
합의하는 것으로 이번 첫 만남을 마무
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트럼프 대통령이
것”이라며 “이전과는 다른 상황이 될 거
리했다.
먼저 말문을 열었다.
고, (북미) 둘 다 무언가 하고 싶다”고 밝
합의문에는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문이 “포괄적인
관계 설립 공헌 ▲한반도 지속·안정적
문서이고, 좋은 관계를 반영하는 결과
평화체제 구축 노력 ▲’완전한 비핵화’
물”이라고 자평했다.
노력 ▲전쟁포로·실종자 및 유해 즉각
혔다. 그는 아울러 “(김 위원장과) 굉장히 특별한 유대관계를 맺을 수 있었다”며
김 위원장은 “오늘 역사적인 이 만남
“위험한 문제였는데 우리가 해결하고자
에서 지난 과거를 딛고 새로운 출발을
한다. 김정은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
또한 양측이 이번 합의 후속 이행을
하는 역사적인 서명을 하게 될 것”이라
다. 힘든 시간이었는데 오늘 만남이 기
위한 고위급회담을 이어가기로 합의했
며 “세상은 아마 중대한 변화를 보게 될
대보다 더 좋은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송환 약속 등 4개 조항이 담겼다.
70
July 2018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싱가포르 센토사섬 카펠라 호텔에서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서명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 통신정보부 제공)
더 많은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맹은 성명서를 내고 양국 정상의 만남
물을 기대하고 있다”며 “그게 아니라면
다. 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서명
을 환영했다.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라고
식이 종료된 후 기념촬영도 했다. 트럼
자유총연맹은 “이번 북미회담이 확실
프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김정은 위원
한 결론을 담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트
한국진보연대도 정상회담 합의를 적
장에 대해 “성격이 좋고 똑똑하다”고 칭
럼프 대통령은 북한의 안전보장을 제공
극 지지하고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
찬하며 “협상할 가치가 있는 아주 똑똑
하기로 약속했고 김정은 위원장은 한반
다. 이들은 “양 정상이 합의한 사항들은
한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아울러 “서
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향한 흔들리지
이 땅의 자주적이고 평화로운 통일 국
로가 많은 걸 알게 됐다. 상호 국가에
않는 확고한 약속을 합의문을 통해 재
가를 수립하고자 하는 민족의 염원을
대해 알게 됐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북
확인했다”고 평가했다.
반영하는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한을 협상 파트너로서 인정하게 됐음을
했다.
연맹은 “새로운 미래를 열어나가기
연대는 “향후 이 이정표에 따라 후속
위해 공동성명에 적시된 사항들을 완전
회담을 통해 구체적으로 이행된다면 이
하고 신속하게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
번 합의는 70년 넘은 전쟁을 끝내고 한
“70년 북미 적대관계 회복 첫걸음”…
구하며 북한의 비핵화 조치를 신중히
반도에 평화를 가져온 역사적 회담으로
진보·보수 환영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기록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비쳤다.
역사상 처음 이뤄진 북한과 미국 양
바른사회시민회의 이옥남 정치실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통일
정상의 만남을 지켜본 국내 시민단체들
은 한반도 평화를 위한 북핵 폐기에 대
협회는 우리 정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은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진보·보수 가
한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끝까지 지
이들은 “북·미 중재자로서 우리 정부가
릴 것 없이 이번 정상회담이 한반도 평
켜봐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
큰 기여를 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중
화 체제를 구축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
였다.
재자의 역할에서 벗어나 그간 문재인
을 하기를 기대했다. 보수단체의 맏형 격인 한국자유총연
이 실장은 “비핵화에 대해서는 양측
대통령이 천명한 한반도 평화 정착 완
의 구두 약속보다는 좀 더 확실한 결과
성을 위한 운전자 역할에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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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했다.
근 풀어나갈 것”이라며 “그 과정에서 서
관계 해소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했
조정훈 간사는 “비핵화를 통한 한반
로에게 쌓인 불신을 해소하고 종전 선
다. 박 사무처장은 “모든 게 한 번에 해
도 평화체제 완성이라는 결과를 만들
언을 시작으로 평화협정까지 나아가기
소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어내서 한반도에 다시는 전쟁 위협이나
를 기대한다”고 했다.
종전 선언과 공고한 평화체제, 핵 없는
갈등이 없었으면 한다”며 “한 차례 회
녹색연합은 “선언은 실천을 보장하지
한반도를 만들어가겠다는 의지를 확인
담이 취소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열린
않는다”며 “한국전쟁의 비극을 끝내고
하고, 지속적 만남을 위한 동력을 확보
만큼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며 전쟁위협을 종
하는 회담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말했다.
식시켜야 한다. 북미정상회담은 그 시작
다. 그러면서 박 사무처장은 “양측 사이
중 하나”라고 전했다.
에서 중재와 설득에 나선 문재인 대통
조 간사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앞으로 평양이든 워싱턴이든 수시로 만
참여연대 박정은 사무처장은 “(이번
나 오랜 기간 동안 대화해 가며 차근차
북미정상회담은) 70년간 이어온 적대
령의 역할이 없었다면 오늘 회담은 없 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미정상회담 합의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다음은 양국 정상이 서명한 공동 성명 내용. 1.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두 나라의 국민들의 평화와 번영에 부합되게 새로 운 관계를 설립하는데 노력한다. 2.미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한반도의 한반도 지속·안정적 평화체제 구축에 노력 한다. 3. 2018년 4월27일 판문점선언을 재차 확인하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complete denuclerarization)를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한다. 4. 미국과 북한은 신원이 이미 확인된 전쟁포로(POW)및 전쟁실종자(MIA)들의 유해를 즉각 (미국으로)송환하는 것을 포함해 유해 수습을 약속한다 역사상 처음인 북미 회담은 수십년간의 적대감과 긴장감을 극복하고 새로운 미래를 열 기위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획기적인 행사였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 합의 문 조항을 신속하고 완전하게 이행해야 한다. 미북은 정상회담의 결과을 이행하기 위해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부장관과 북한 고위 층인사가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다음 협상을 할 것을 약속한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새로운 미북 관계발전과 세계와 한반도의 평화.번영 증진 을 위한 협조를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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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공동성명 채택 보도… 비핵화에 대한 확고부동 의지 재확인
북
있고 솔직한 의견교환을 진행하였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지난
트럼프 대통령은 조선민주주의인민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역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공동
공화국에 안전담보를 제공할 것을 확언
사상 처음으로 되는 조미수뇌회담이 두
성명 전문을 공개했다.
하였으며 김정은 위원장은 조선반도의
나라사이에 수십년간 지속돼온 긴장상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확고부동한 의지
태와 적대관계를 해소하고 새로운 미래
를 재확인하였다.
를 열어나가는 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
한 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과
매체들은 13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 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 김정은 동지께
골들을 즉시 송환할 것을 확약하였다.
서와 미합중국 도날드 제이 트럼프 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새
지는 획기적인 사변이라는데 대하여 인
통령은 역사적인 싱가포르 수뇌회담 공
로운 조미관계수립이 조선반도와 세계
정하면서 공동성명의 조항들을 완전하
동성명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의 평화와 번영에 이바지할 것이라는
고 신속하게 이행하기로 하였다.
것을 확신하면서, 호상 신뢰구축이 조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국
다음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채택된
반도의 비핵화를 추동할수 있다는 것을
은 조미수뇌회담의 결과를 이행하기 위
공동성명 전문.
인정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한다.
하여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마이크 폼
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
페오 미합중국 국무장관과 조선민주주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
국은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두 나라 인
의인민공화국 해당 고위인사사이의 후
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
민들의 염원에 맞게 새로운 조미관계를
속협상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김정은 조
프 미합중국 대통령 사이의 싱가포르
수립해나가기로 하였다.
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
수뇌회담 공동성명> 김정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 무위원회 위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2.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
원장과 도날드 제이. 트럼프 미합중국
국은 조선반도에서 항구적이며 공고한
대통령은 새로운 조미관계발전과 조선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하여 공동으로
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안전을 추동
노력할 것이다.
하기 위하여 협력하기로 하였다.
미합중국 대통령은 2018년 6월12일 싱
3 . 조선민주 주의인민공화 국은
가포르에서 첫 역사적인 수뇌회담을 진
2018년 4월27일에 채택된 판문점선언을
2018년 6월 12일
행하였다.
재확인하면서 조선반도의 완전한 비핵
싱가포르 쎈토사섬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은
화를 향하여 노력할 것을 확약하였다.
새로운 조미관계수립과 조선반도에서
4.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과 미합중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의 항구적이며 공고한 평화체제구축에
국은 전쟁포로 및 행방불명자들의 유골
위원장 김정은
관한 문제들에 대하여 포괄적이며 심도
발굴을 진행하며 이미 발굴 확인된 유
미 합 중 국 대 통 령 도날드 제이.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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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김정은 칭찬일색…”훌륭·강한·재미·전략적·영리” “김정은, 핵프로그램 해체 즉시 시작할 것으로 믿어”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도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그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
(김정은이) 이것을(비핵화를) 이끌
해 “강한 녀석(strong guy), “훌륭한
어내기 위해 돌아갔다고 생각한다.
협상가(great negotiator)”라며 각종
그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한다”고 밝
찬사를 쏟아냈다.
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싱가포르 현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년 6개
시간으로 지난달 12일 김 위원장과
월 동안 북한에 억류됐다 풀려났
역사적인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진
다 일주일 만에 사망한 미국인 대학
후 폭스뉴스 간판앵커 숀 해너티와
생 오토 웜비어에 대해선 “ 헛되게
인터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 대통령은 “그는 아주 좋 은 성격을 갖고 있고, 재미있다, 그 리고 아주, 아주 영리하다”면서 “훌
훌륭한 젊은이었고, 오토가 없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악수 를 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 라고 나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륭한 협상가이고, 아주 전략적인 녀석
우리가 북한의 빅핵화 과정을 시작할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2일 싱가포르
(very strategic kind of a guy)”이라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김정은이)
를 떠나기 위해 대통령 전용기 에어포
말했다.
돌아가서 사실상 즉시 그것을 시작할
스원에 탑승하면서 기자들에게 김 위원
그러면서 두 정상이 북미정상회담
것이라고 믿는다. 그는 이미 그 사실을
장을 신뢰하지만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처음부터 아주 잘 맞았다”고 덧붙였다.
지적했고 당신은 그가 한 일을 보았다”
가 이뤄지도록 “확인”해야 할 것이라며
고 설명했다.
검증을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과거 자신이 북한을 향해 쏟아냈던 “화염과 분노(fire and
또 김 위원장이 핵 프로그램 해체가
그는 “우리는 그를 확인해야 할 것이
fury)” 등 각종 협박성 발언들과 관련해
필요하다는 것을 이해했다고 강조하면
다. 우리는 그를 확인하고, 또 매우 강하
선 “레토릭(수사)이 없이는 우리는 여기
서, “(김정은은)비핵화가 돼야 한다는
게 확인해야 할 것이다”라며 “그는 완벽
에 있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것을 완전히 이해했다. 그는 그것과 싸
하고 완전한 계획을 갖고 있다. 그는 그
우지 않았다”고 밝혔다.
것을 끝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나는 수사를 싫어한다고 생각 하고, 때때로 내가 (수사를 동원해)어리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한미합동군사
트럼프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 대한
석은 짓을 한다고 느끼지만, 우리는 선
훈련을 중단한다고 재차 강조하기도 했
우려가 있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그는
택의 여지가 없었다”고 말했다.
다. 그는 “우리는 선의로 협상하는 한
그것을(비핵화를) 끝내기를 원한다. 그
그는 비핵화 과정에 대해 “정말로 신
군사훈련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
리고 우리는 그 모든 것이 일어나기를
속하게 움직이고 있다”면서 “나는 이제
다.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지와
원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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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국민, 북미회담 결과 적극 지지 ···저평가는 민심과 차이” 文대통령 “남북-북미관계 선순환 발전···비핵화 조기실현 노력” 폼페이오 “文대통령, 北 비핵화 과정서 주도적 역할 당부” 靑 “한미군사훈련 문제 논의···남북미 종전선언은 언급 안돼” 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14일 마
문
로 풀이된다. 폼페이오 장관이 한국 언
해 남북미가 공동으로 작업해 나가기로
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에
론보도에 소개된 전문가들의 비판적 시
의견을 모았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게 “한국 국민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각을 국내 여론의 전부라고 오해해 추
‘문 대통령이 언급한 민심은 어떤 기준
대해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고 소
후 북미간 비핵화 협상에 악재로 작용
으로 측정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각종
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폼페이
할 것을 우려, 이를 사전에 진화하려 한
여론조사 지표, 지방선거 결과 등을 (토
오 장관을 접견한 자리에서 “북한이 핵
것으로 해석된다. 폼페이오 장관은 “싱
대로) 말씀하신 것으로 이해를 한다”고
과 미사일을 사용할 경우 가장 큰 피해
가포르 회담에서 김정은 위원장의 비핵
말했다. 이 관계자는 폼페이오 장관이
를 입는 것은 한국 국민”이라며 이렇게
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그
문 대통령에게 주도적인 역할을 요청한
말했다고 김의겸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의지에 대해 굉장히 빠르게, 그리고 크
것과 관련한 구체적인 설명 요구에 “구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렇게 전제한 뒤
게 뭔가를 이뤄내고 싶어 하는 것이었
체적인 얘기까지는 나오지 않았다”면
“일부 전문가들이 북미 정상회담 결과
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비핵
서 “’북한이 비핵화를 추진하는 과정에
를 낮게 평가하는 것은 민심의 평가와
화 과정에서 문 대통령이 주도적 역할
서 예상되는 여러가지 과제들에 대해서
는 동떨어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을 해 달라”며 “문 대통령이 김 위원장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보다 긴밀히
그러면서 “북한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과의 관계가 돈독하기 때문에 북한의
소통하고 협의해달라. 그것이 좋겠다’는
통해 남북관계와 북미관계가 선순환하
비핵화나 남북관계 발전 과정에서 긴밀
취지였다”고 답했다.
며 발전할 수 있도록, 그리고 확실한 비
히 협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핵화를 조기에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폼페이오 장관 접견 자리에서 남북
문 대통령과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정상의 종전선언과 관련된 언급이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 내용을 신속하고
있었는가’라는 질문에 이 관계자는 “없
문 대통령이 언급한 전문가들의 저평
완전하게 이행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
었다”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미
가는 북미 공동성명에 ‘완전하고 검증
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이를 위한 한
군사훈련과 주한미군 주둔 문제 논의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라
미 간 공조체제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여부에 대해 “주한미군 문제는 없었다”
는 문구가 명시적으로 담기지 않았다
고 김 대변인은 전했다. 두 사람은 또 한
며 “한미군사훈련 문제는 논의가 있었
는 데 따른 비판적 시각을 지칭한 것으
국전쟁 전사자 유해발굴과 송환에 대
다”고만 했다.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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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美·中 대화 중요”…폼페이오, 비핵화 협조 구해 진핑 중국 국가
시
바람직한 여건이 조성
주 석은 지난달
됐다고 진정으로 믿는
14일 중국을 방문한
다”고 말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미중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이 세계 평화와 번영
국무위원장은 12일 싱
을 위한 노력을 함께
가포르에서 열린 사상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
첫 북미 정상회담에서
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폼페이오 장관은 이 날 베이징에서 시 주
체제 구축을 이행하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오른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6월14일(현지시간) 베이징 인 민대회당에서 회담하고 있다.
로 합의했다.
석, 왕이 외교 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폼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이 북미 정상회
장,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 등과
페이오 장관에게 미중은 광범위한 이익
담을 위해 베푼 도움에 감사하다며 “중
만나 싱가포르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
을 공유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 개발, 번
국과 미국이 처리해야 할 일들이 아직
결과를 공유했다.
영을 증진할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다
더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미 국무부가 웹페이지를 통해 공개
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그는 왕 부장과의 회동을 마친 뒤 기
한 발언록에 따르면 시 주석은 “도널드
폼페이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과
자들과 만나 “미국, 중국, 한국, 일본 모
트럼프 대통령과 나는 견실한 업무 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싱가포르에
두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이룰 때까
계를 유지해 왔고 개인적으로도 친밀한
서 이룬 성과를 비롯해 앞으로 한반도
지 대북 제재를 유지해야 한다는 데 동
우정을 맺고 있다”고 말했다.
비핵화와 평화 조성을 위한 프로세스
의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
시 주석은 “우리는 중국과 미국 관계
가 어떻게 달성될 수 있을지 우리의 희
했다.
와 관련해 시의적절한 의견 교환을 해
망을 공유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말
왕 부장은 “북미 정상회담은 한반도
왔고 중요한 지역적, 국제적 이슈에 관
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왕 부장과 만난
핵문제를 평화와 협상이라는 올바른 길
해서도 매우 바람직한 논의를 진행하고
자리에서는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관해
로 이끌었다”며 “한반도 비핵화 증진과
있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이 지난 뒤 드디어 우리가 평
실현은 물론 역내의 영구적 평화 조성
화를 이룰 수 있는 길을 찾았다고 믿는
을 도왔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미국 사이에는 매 우 좋은 대화 매커니즘이 있다”며 폼페
다”고 말했다고 AFP통신이 보도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앞서 한국을 방문해
이오 장관이 미래 양국 관계 증진에 중
폼페이오 장관은 “여전히 위험 요소
강경화 외교장관, 고노 다로(河野 太郞)
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
가 남아 있어 우리가 한반도 평화를 달
일본 외무대신과 회동하고 한반도 비핵
조했다.
성하지 못할 수도 있다”며 “하지만 나는
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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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한반도 위험 완화”…北김영남, 김정은 친서 전달 “북미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군사충돌 위험 줄어” 김정은 러시아 초청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왼쪽)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블
무위원장의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덕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북미 정상
분에 한반도에서 대규모 군사 충돌이
회담으로 한반도 군사 충돌 위험이 완
발생할 위험이 감소했다고 밝혔다.
화됐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김 위원장을 러시아에 초청한 사실을 재확인했다. 그는 “북한의 지도자 김정은 동지
푸틴 대통령은 또 문재인 대통령과
를 러시아에 초대했다”며 “만남은 올해
러시아 국영 타스통신에 따르면 푸틴
김 위원장의 소통을 환영한다며 “러시
9월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열리는 동방
대통령은 이날 모스크바에서 북한의 헌
아는 항상 한반도 문제 해결을 추구해
경제포럼(EEF)의 틀 안에서 이뤄질 수
법상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왔다. 이 같은 맥락에서 우리는 두 지도
도 있고, 별도로 진행될 수도 있다”고
상임위원장과 회동했다. 김 상임위원장
자 사이 접촉이 시작된 것을 반긴다고
밝혔다.
은 러시아월드컵 개막식 참석을 위해
강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러시아를 방문했다. 푸틴 대통령은 12일 개최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
푸틴 대통령은 지난 5월31일 북한 평
김 상임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푸틴
양을 방문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
대통령에게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
아 외무장관을 통해 김 위원장을 러시
달했다.
아로 초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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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Y 발레리나 박세은
발레계의 아카데미 수상···한국인으로 4번째
프
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BOP) 제
(2006)에 이어 여성무용수로는 세 번째
파리 오페라 발레 준단원으로 입단했다.
1무용수 박세은(29)이 무용계의
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
1671년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인 김기민이 2016년 한국 발레리노는 처
립 발레단으로 통한다.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여성
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무용수상을 받았다. 조지 발란신이 창작한 ‘주얼(Jewels)’ 3부작 중 ‘다이아몬드’ 연기로 5일(현지
2012년 6월 정단원이 됐고 6개월여 만
초등학교 3학년 때 발레를 시작한 박
에 코리페로 승급하고 다시 10개월만에
세은은 2007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
쉬제로 승급하는 등 괄목한만한 성장세
원에 영재 입학했다.
를 보였다.
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2006년 미국 잭슨콩쿠르 금상 없는
2014년 말 발레 ‘라 수르스(La Source)’
열린 이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광을 차지
은상, 2007년 스위스 로잔콩쿠르 1위,
에서 주인공 ‘나일라’를 연기하며 주역으
했다.
2009년 불가리아 바르나콩쿠르 금상 등
로 나섰다. 2017년 1월부터 제1무용수로
‘춤의 영예’라는 뜻의 브누아 드 라
을 수상, 세계 4대 발레콩쿠르(바르나·잭
통하는 프르미에르 당쇠즈로 활약하고
당스는 발레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
슨·모스크바·로잔) 중 세 봉우리를 정복
있다.
(1727~1810)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국제
했다.
박세은은 제1무용수가 된 직후 뉴시스
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1991년 제정했
2007년 로잔콩쿠르 수상자에게 주어
에 “책임감보다는 기대와 희망이 더 크
다. 세계 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이 심사대
지는 특전으로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
다. 군무를 병행하다가 이제 주역에만 집
상이다.
터에 입단, 스튜디오컴퍼니(ABTⅡ)에서
중하니, 더 여유가 생길 것 같다”면서 “특
활동했다. 귀국 후에는 국립발레단 무대
히 개인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어 좋다.
를 경험하기도 했다.
뮤지컬, 콘서트, 오페라 등을 보며 다양
박세은은 한국 무용수 중 네 번째 수 상자다.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 장 겸 예술감독(1999), 발레리나 김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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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은 2011년 세계 정상급 프랑스
한 영감과 지식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발레계 아카데미상’ 받은 박세은, ‘집념 의 요정’
2012년 6월 한국 발레리나로는 처음 으로 정단원이 됐다.
발레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
6개월여 만에 코리페로 승급하고 다시
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
10개월만에 쉬제로 승급하는 등 괄목한
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차지한 발레리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나 박세은은 ‘집념의 요정’으로 통한다.
받고 있다. 작년 파리오페라발레에 입단 한 한국인 후배 윤서후를 살뜰하게 챙기 는 등 인간적인 매력도 갖췄다. 꾸준히 자신을 갈고 닦는 것으로도 유 명하다. 파리오페라발레단 단원들의 최
2014년 말 발레 ‘라 수르스(La Source)’
고봉으로 통하는 에투알(수석무용수 중
앳된 얼굴에 미모를 갖춘 그녀는 평소
에서 주인공 ‘나일라’를 연기하며 주역으
최고 스타)이 될 지 주변에서 관심이 큰
밝게 웃고 다정다감한 성격이지만 발레
로 나섰다. 2017년 1월부터 제1무용수로
데, 정작 본인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에 대한 열정과 집념은 누구보다 강하다.
통하는 프르미에르 당쇠즈로 활약하고
있다. 프리미에까지는 승급 시험을 거치
빡세게 연습하는 악바리 근성과 이름 덕
있다
지만 에투알은 예술감독, 이사회 등의 논
분에 ‘빡세’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2015년 연습 도중 이마가 찢어지는 부
의를 통해 정한다.
1669년 설립돼 349년 역사의 세계에
상을 입고, 승급 오디션에서 탈락하는
박세은은 1무용수로 승급 직후 “에투
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오페라발
등의 시련을 겪은 뒤 얻어낸 영광이었다.
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보다 제 스스
레단(BOP) 제1무용수로 승급한 과정만
특히 자국 출신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한
로 더 발전된 모습, 더 감동을 줄 수 있는
살펴봐도 그렇다. 파리오페라 발레는 미
곳에서 이뤄낸 쾌거였다. 박세은은 당시
무용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국 아메리칸 발레 시어터, 영국 로열 발
승급 소식을 듣자마자 펑펑 울었다는 말
박세은은 한국 무용수 중 ‘브누아 드
레단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계적인 발
로 그간 마음고생이 심했음을 털어놓기
라 당스’ 네 번째 수상자가 됐다. 강수진
레단이다.
도 했다.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1999), 발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수많은 후배 발레리나들이 롤모델로
레리나 김주원(2006)에 이어 여성무용수
과거 이 발레단에 아시아인으로는 처
꼽는 무용수다. 안정된 기술은 물론 무대
로는 세 번째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음 입단했다. 2000년 그가 은퇴한 뒤인
위에서 표현력이 넘치기 때문이다. 예쁘
수석무용수인 김기민이 2016년 한국 발
2011년 이 곳에 준단원으로 입단했다.
장한 외모로 스타성까지 갖췄다는 평을
레리노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July 2018
79
HEALING POST 싱가포르
올여름엔 북미정상회담의 그곳, 싱가포르 가볼까?
센토사섬 실로소비치
센토사섬 팔라완 비치
현
재 전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나
평균 강우량은 2344㎜, 연평균 습도는
할리우드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어트
라가 동남아의 도시 국가 ‘싱가포
84.3%다. 건기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랙션으로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로 동
르’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72) 대통령과
3월까지, 우기는 매년 6월부터 9월까지
남아 최초로 들어섰다. 특히 영화를 테
북한 김정은(34) 국무위원장이 지난달
다. 인구는 약 579만2000명으로 중국인
마로 한 놀이시설 24개 중 18개는 전
12일 싱가포르 남쪽 센토사섬에 있는
(76.8%)이 가장 많고, 말레이인(13.9%),
세계에서 오직 싱가포르에서만 경험할
‘카펠라 호텔’에서 정상회담을 열었기
인도인(7.9%), 기타(1.4%) 순이다.
수 있는 시설이다. 마치 영화 속 주인공
때문이다.
이 된 듯한 착각에 빠질 정도로 생생한
싱가포르는 이번 세계적인 빅 이벤트
◇센토사섬
현장감을 느낄 수 있어 인기 높다.
에 힘입어 올여름 전 세계 관광시장 중
‘센토사(Sentosa)’는 말레이어로 ‘평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 내 ‘명
심으로 떠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 ‘고요함’ 등을 뜻한다. 그런 섬에 있
예의 전당’을 재현한 ‘할리우드’를 비롯
북미 정상회담이 ‘비핵 평화’를 이뤄내
는 카펠라 호텔에서 북한과 미국이 ‘세
해 ‘뉴욕’ ‘로스트 월드’ ‘마다가스카’ ‘이
면 이를 기념해 싱가포르를 찾으려는
기의 회담’을 열고, 평화를 논한 것은 그
집트’ 등 7개 테마 존으로 나눠 흥미로
국내 수요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말로 ‘운명’이다.
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싱가포르 관광청의 추천으로 가볼
센토사섬은 싱가포르가 자랑하는 최
세계에서 가장 긴 롤러코스터 ‘배틀
만한 명소들을 꼽아봤다. 참고로 싱가
고의 가족 휴양지다. 그 중심이 ‘유니버
스타 갤럭티카’, 박진감 넘치는 3D 배틀
포르는 면적 697㎢로 서울(605㎢)보
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마린 라이프 파
을 체험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 더 라이
다 조금 크다. 전형적인 열대 기후로 무
크’ 등을 보유한 휴양 시설 ‘리조트 월드
드’ 등은 반드시 타야할 어트랙션이다.
덥고 습하며 비가 자주 내린다. 일일 평
센토사’다.
균기온은 26.8도 연평균 최고기온은 31.4도, 연평균 최저기온은 24.7도,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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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물론 인파로 붐빈다. 해결책은 ‘익스 프레스 패스’다. 줄을 서지 않고, 자유롭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게 기구를 탈 수 있다. ‘새치기’가 아니
오차드 로드
라 ‘센스’다. 잘 활용하자. ○마린 라이프 파크 10만 마리가 넘는 각종 해양 생물 이 사는 세계 최대 아쿠아리움인 ‘시
스탠드업 서핑 등 수상 액티비티를 주
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비교적 날씨가
로 즐긴다. 세계 최초 실내 스카이 다이
선선한 오전에 들러 산책하는 것이 좋
빙 어트랙션인 ‘아이플라이’, 인공 서핑
다. 바쁜 여행 일정으로 지쳤다면 ‘힐링
어트랙션인 ‘더 웨이브 사우스’ 등도 이
가든’이 특히 가볼 만하다. 실제 치유 효
곳에 있다.
과가 있는 약초들로 가득하다.
(S.E.A.) 아쿠아리움’부터 싱가포르 최 대 워터파크인 ‘어드벤처 코브 워터파
정원을 돌아본 뒤에는 보타닉 가든 ○팔라완 비치
내 위치한 레스토랑 ‘코너 하우스’에서
실로소 비치보다 조금 한가로운 분위
식사하거나 비지터 센터 내 레스토랑에
바다보다 안전한 장소에서 스노쿨링
기를 원한다면 가볼 만한 곳이다. 북미
서 브런치를 즐기자. 비지터 센터 내 ‘가
을 하며 갖가지 열대어 2만여 마리를
회담 장소인 카펠라 호텔과 지척이기도
든스 숍’에서는 페라나칸(중국과 말레
가까이에서 보며 함께 시간을 보낼 수
하다. 좁다란 흔들다리가 바다 건너 ‘팔
이의 혼혈 문화) 스타일 스카프나 보타
있는 ‘레인 비프’가 압권이다.
라완 아일랜드’와 이어준다. 팔라완 아
닉 가든을 테마로 한 액세서리 등 특별
일랜드 전망 데크에 오르면 센토사 주
한 기념품들을 판매한다.
크’까지 다양한 어트랙션이 자리한다.
상어부터 니모(크라운 피시)까지 다 채로운 물고기들을 감상하며 식사하는
변 멋진 풍광을 조망할 수 있다.
‘오션 레스토랑’도 색다른 경험을 하기 에 좋다.
◇오차드 로드와 주변 명소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 싱가포르 최대 공원이다. 면적은
○실로소 비치
82㏊(82만㎡)에 이른다.
센토사섬에는 해변 3곳이 있다. ‘팔
150년 넘는 역사를 가진 세계에서 손
라완 비치’ ‘탄중 비치’ 그리고 ‘실로소
꼽히는 보타닉 가든(식물원)이다. 싱가
비치’다. 이 중 가장 인기 있는 곳은 편
포르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트로피컬
의시설과 놀거리가 몰린 실로소 비치다.
보타닉 가든 중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
바다에서 수영보다는 비치발리볼, 카약,
계 문화유산에 등재됐다. 매일 오전 5시
○오차드 로드 2.2㎞에 달하는 쇼핑 벨트다. 사람들 의 서로 다른 취향을 모두 만족시킬만 한 쇼핑몰을 비롯해 레스토랑, 호텔, 엔 터테인먼트 시설 등으로 가득하다. ○이스타나(Istana) 싱가포르 대통령궁이다. 10일과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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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POST
멀라이언 파크
유니버설 스튜디오 싱가포르
김 위원장이 싱가포르를 이끄는 리셴룽
페이지에서 전시 스케줄을 확인하자.
(李顯龍·66) 총리와 회담한 곳으로 국 내에서도 주목받았다. 11일에는 트럼프 대통령도 리 총리와 이곳에서 회담했 다. 1867년 영국 정부가 지은 고풍스러
처음 만들어졌다. 전망대에서는 마리나 베이 샌즈, 싱
◇클락 키 화려한 나이트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 이라면 클락 키는 꼭 방문해야 한다.
가포르 플라이어 등이 어우러진 마천루 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포토존으로 사랑 받고 있다.
운 팔라디오 양식 건물이다. 평소에는
어스름이 깔리면 클럽, 바, 레스토랑
일반에 공개되지 않지만, 국가기념일인
등은 활기를 되찾고 개성을 뽐내기 시
음력설, 노동절, 건국 기념일 등에 일반
작한다. 이 지역 대부분 바에서는 오후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싱가포르 야
에 공개된다.
5시부터 8시 또는 9시까지 ‘해피아워’
경을 좀 더 로맨틱하게 즐기는 방법 중
를, 클럽에서는 여성만 무료 입장을 허
하나가 이곳에 올라 둘만의 밤을 만끽
용하는 ‘레이디스 나이트’를 마련한다.
하는 것이다.
○에메랄드 힐(Emerald Hill)
◇싱가포르 플라이어
싱가포르 전통 테라스 하우스 가옥
19세기 싱가포르에 정박한 행상 보
싱가포르 플라이어는 세계 최대 회전
이 즐비한 고급 주택가다. 시가지 바로
트를 재현한 ‘싱가포르 리버 크루즈’ 역
관람차답게 지름이 150m에 달한다. 덕
옆이라는 사실조차 잊게 할 만큼 고요
시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저녁
분에 꼭대기에 이르면 42층 건물 옥상
하고 평화롭다. 곳곳에 세련된 분위기
무렵 탑승해 싱가포르의 아름다운 석
(높이 165m)에 오른 셈이 된다. 42㎞ 앞
의 주점이 있다.
양과 환상적인 야경을 만끽해 보자.
까지 조망할 수 있는데 날씨가 좋은 날 에는 멀리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섬
○아이언 아트 갤러리
◇멀라이언 파크
브랜드 매장의 현란함에서 벗어나 눈
입에서 물을 내뿜는 싱가포르의 상
과 영혼에 안식을 선사하고 싶을 때 찾
징 ‘멀라이언(Merlion)’ 조각상을 중심
을 만한 곳이다. 아이언 오차드 4층에
으로 한 2500㎡ 넓이의 공원이다.
까지 감상할 수 있다. ◇마리나 베이 샌즈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 재벌’ 샌
있다. 460㎡ 공간에 회화, 사진, 조각 등
멀라이언은 얼굴은 사자, 몸은 물고
즈 그룹이 운영하는 복합리조트다.
싱가포르 신진 예술가의 작품을 주로
기 형상을 한 상상의 동물이다. 이 조각
2011년 개장과 동시에 싱가포르의 랜드
전시한다. 관람료는 대부분 무료다. 홈
상은 높이 8.6m, 무게 70t으로 1972년
마크이자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전 세
82
July 2018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계 어느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화려함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
이곳 인피니티 풀은 하늘과 주변 마
슈퍼트리는 식물원 온실에서 필요한
천루와 어우러지며 구름 위에서 수영하
빗물을 모으고, 태양에너지를 생성한
객살 2500여 개를 가진 호텔과 컨벤
는 것 같은 아찔한 기분을 절로 들게 한
다. 환기 장치 역할도 한다.
션 센터, 극장, 쇼핑몰, 레스토랑, 카지노
다. 투숙객만 이용할 수 있어 이곳에 들
내부에 엘리베이터가 있어 이를 타고
등을 갖춘 이곳은 싱가포르가 국제도
어가기 위해 숙소를 값비싼 이 호텔로
올라가면 탁 트인 또 다른 정원을 만날
시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잡는 관광객도 많다. 투숙객이 아니어서
수 있으며, 사이사이에 구름다리들이
있다.
아쉽다면 바로 옆 바 ‘세라비’에 가면 된
놓여 공중에서 아래를 바라보며 산책
다. 맥주나 음료를 마시며 싱가포르 야
할 수도 있다.
과 환상적인 야경을 자랑한다.
건축가 모셰 사프디(80)가 ‘카지노 카 드’에서 영감을 받아 외관을 디자인했
경을 감상할 수 있다.
다. 이탈리아 피사의 사탑보다 10배나
마리나 베이 샌즈와 연결된 대형 쇼
더 기울어진 최고 52도에 달하는 가파
핑몰 ‘더 숍스 앳 마리나 베이 샌즈’에
른 경사 덕에 ‘현대판 피사의 사탑’이라
가면 지갑을 꼭 쥐어야 한다.
불리며 아시아 최고 건축물로 떠올랐다.
루이뷔통을 필두로 한 명품 브랜드
구름다리 위에 서면 식물원을 비롯해 마리나 베이 샌즈 등 근사한 주변 풍경 을 만끽할 수 있다. ◇지-맥스 리버스 번지
는 물론 자라 등 스파 캐주얼까지 갖가
번지 점프의 본고장 뉴질랜드의 어드
하이라이트는 단연 ‘샌즈 스카이파
지 매장이 잠든 ‘지름신’을 흔들어 깨우
벤처 액티비티 전문 브랜드가 운영하는
크’다. 55층 높이 호텔 3개 동 위에 배
기 때문이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부
어트랙션이다.
모양의 웅장한 조형물을 얹어 조성했
터 24시간 문 여는 푸드 코트 등이 있어
지상에서 60m 높이까지 솟아오르는
다. 약 200m 높이에 자리 잡아 스카이
취향과 예산 규모에 따라 식도락을 즐
번지 어트랙션 ‘지-맥스 리버스 번지’
라인을 360도 조망할 수 있다. 하늘을
길 수 있다.
와 시속 120㎞ 속도로 지상 50m 높이
시공은 국내 쌍용건설이 했다.
까지 상승과 하강을 반복하는 번지 스
나는 크루즈에 탄 기분이 든다. 1만㎡(약 3000평)가 넘는 공간에는
◇슈퍼트리 그로브
150m 길이의 초대형 인피니티 풀을 중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하이라이트
심으로 녹지와 조각공원, 바와 레스토
다. 나무 모양 인공 구조물로 16층 건물
랑 등이 자리한다.
높이 ‘수직 정원’이다.
윙 ‘지엑스-파이브 익스트림 스윙(GX-5 Extreme Swing)’ 중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0년간 안전사고가 한 번도 일 어나지 않았을 정도로 안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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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18년 6월 22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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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18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6 M 삼성전자 회장
166,162.4
51
김석수 64 M 동서식품 회장
5,047.7
2
서경배 55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73,863.8
52
김상헌 69 M 동서 고문
4,837.8
3
이재용 50 M 삼성전자부회장
73,417.6
53
조현범 46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4,635.1
4
서정진 62 M 셀트리온 회장
55,092.2
54
양용진 65 M 코미팜 회장
4,581.8
5
최태원 58 M SK 회장
42,345.9
55
김기병 80 M 롯데관광개발 회장
4,576.3
6
정몽구 80 M 현대차그룹 회장
41,243.5
56
김남호 43 M DB금융연구소 상무(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장남)
4,454.3
7
방준혁 50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32,504.9
57
이웅열 62 M 코오롱그룹 회장
4,381.3
8
홍라희 73 F 삼성리움미술관 관장(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5,587.6
58
구본능 69 M 희성그룹 회장
4,281.7
9
정의선 48 M 현대자동차 부회장
19,718.4
59
김가람 40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018.2
10
이명희 75 F 신세계그룹 회장
19,338.6
60
김선영 63 M 바이로메드 이사
3,994.7
11
이재현 58 M CJ그룹 회장
18,687.6
61
조창걸 79 M 한샘 회장
3,907.8
12
이부진 48 F 호텔신라 사장
18,406.5
62
강정석 54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871.1
13
이서현 45 F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18,406.5
63
진양곤 52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865.7
14
정몽준 67 M 아산재단 이사장
15,443.3
64
문은상 53 M 신라젠 대표이사
3,750.8
15
정용진 50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4,423.3
65
정몽익 56 M KCC 사장
3,750.6
16
김범수 52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14,289.3
66
박관호 46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3,712.7
17
임성기 78 M 한미약품 회장
14,069.6
67
조현준 50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3,673.9
18
구본무 73 M LG그룹 회장
13,990.4
68
장형진 72 M 영풍 회장
3,627.8
19
최기원 54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3,492.5
69
임병철 59 M 한불화장품 회장
3,566.2
20
조정호 60 M 메리츠증권 회장
13,341.9
70
조현식 48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514.0
21
신동빈 63 M 롯데그룹 회장
12,364.5
71
정교선 44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445.2
22
허재명 47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0,862.3
72
박철완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412.5
23
김대일 38 M 펄어비스 최대주주
10,720.9
73
이채윤 68 M 리노공업 대표이사
3,355.1
24
홍석조 65 M BGF리테일 회장
10,409.7
74
정성이 56 F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3,319.5
25
이해진 51 M 네이버 등기이사(Global Investment Officer), 라인 회장
10,273.4
75
김홍국 61 M 하림 회장
3,292.1
26
김택진 51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9,789.3
76
김준기 74 M 동부그룹 회장
3,263.7
27
구본준 67 M LG전자 부회장
9,575.2
77
정지완 62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119.4
28
김남구 55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9,423.1
78
정기선 36 M 현대중공업 상무(정몽준의원 아들)
3,018.2
29
함영준 59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8,555.7
79
강병중 79 M 넥센 회장
2,976.6
30
신동국 68 M 한양정밀회장
8,200.7
80
김종희 42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962.8
31
이화경 62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7,893.3
81
윤석민 54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2,947.7
32
정현호 56 M 메디톡스 대표이사
7,794.9
82
윤동한 71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2,937.5
33
구광모 40 M LG그룹 회장(故 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7,736.2
83
서민정 27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2,933.7
34
정몽윤 63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7,126.6
84
구본진 44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2,856.0
35
이준호 54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6,986.1
85
안성호 50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2,855.9
36
담철곤 63 M 오리온그룹 회장
6,948.6
86
허진수 65 M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848.2
37
조양래 81 M 한국타이어 회장
6,942.1
87
한현옥 58 F 클리오 대표이사
2,826.4
38
정유경 46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6,812.8
88
남승우 66 M 풀무원 대표이사
2,805.9
39
구본학 49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6,587.4
89
김용우 57 M 더존비즈온 이사
2,798.7
40
정몽진 58 M KCC 대표이사 회장
6,299.2
90
신격호 96 M 롯데그룹 총괄회장
2,724.0
41
정지선 46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6,245.8
91
김용민 42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713.2
42
이학수 72 M 전 삼성물산 고문
6,176.8
92
이호진 56 M 전 태광그룹 회장
2,686.0
43
허창수 70 M GS그룹 회장
6,061.2
93
정몽규 56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2,685.9
44
최창원 54 M SK케미칼 부회장
5,968.9
94
허용수 50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674.7
45
김승연 66 M 한화그룹 회장
5,856.4
95
이재환 51 M 톱텍 대표이사
2,673.5
46
구본식 60 M 희성그룹 부회장
5,556.9
96
김인주 60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658.9
47
정용지 48 M 케어젠 대표이사
5,483.8
97
장세준 44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573.5
48
김창수 57 M F&F 대표이사
5,454.2
98
윤성태 54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549.7
49
김영식 66 F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215.0
99
김준구 37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2,531.5
50
조봉일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5,208.9
100 성규동 61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493.4
July 2018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박준경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445.1
151 김대영 47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696.7
102 구철모 56 M JTC대표이사
2,443.0
152 김원우 25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1,691.9
103 김준홍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2,441.7
153 신춘호 86 M 농심그룹 회장
1,667.0
104 홍원식 68 M 남양유업 회장
2,403.8
154 채형석 58 M 애경그룹 부회장
1,635.8
105 허일섭 64 M 녹십자 회장
2,369.6
155 최윤범 43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627.2
106 정몽열 54 M KCC건설 사장
2,342.6
156 이우현 50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617.4
107 김근수 70 M 후성그룹 회장
2,334.7
157 조희경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611.8
108 이용한 54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2,300.8
158 임진범 2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1,597.7
109 현정은 63 F 현대그룹 회장
2,288.5
159 고석태 64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591.6
110 박찬구 70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284.4
160 곽동신 44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590.8
111 김호연 63 M
2,266.6
161 김주원 45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576.8
112 김병관 45 M 웹젠 대표이사
2,264.4
162 박설웅 55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1,576.2
113 조현상 47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2,261.4
163 김성권 64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575.5
114 이장한 66 M 종근당그룹 회장
2,184.9
164 정인용 46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558.4
115 조희원 51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159.9
165 김문희 90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553.3
116 신동원 60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2,159.5
166 이주성 40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544.1
117 구본상 48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151.2
167 장철진 80 M 영풍산업 회장
1,532.4
118 허명수 63 M 전 GS건설 사장
2,129.2
168 정몽원 63 M 한라건설 회장
1,514.5
119 최재호 57 M 무학 대표이사
2,125.8
169 정상수 60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1,502.5
120 이태성 40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2,114.8
170 최규옥 58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501.3
121 이재웅 50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2,113.6
171 이성엽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485.7
122 이복영 71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091.0
172 전선규 60 M 코미코 대표이사
1,485.3
123 김정완 61 M 매일유업 회장
2,084.7
173 김덕용 61 M KMW 대표이사
1,480.8
124 강호찬 47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2,061.9
174 임종윤 46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479.3
125 오영주 59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2,060.6
175 한승수 71 M 제일약품 회장
1,477.9
126 유준원 44 M 텍셀네트컴 대표
2,058.8
176 구자열 65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464.7
127 김상헌 55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044.8
177 이경하 55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461.9
128 이민주 70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016.8
178 허남각 80 M 삼양통상 회장
1,461.8
129 정상영 82 M KCC그룹 명예회장
2,013.9
179 임주현 43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456.3
130 조양호 69 M 한진그룹 회장
1,997.0
180 허정수 68 M GS네오텍 회장
1,455.4
131 홍라영 58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993.9
181 박진영 46 M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1,446.0
132 김익래 68 M 다우기술 회장
1,960.5
182 천종윤 61 M 씨젠 대표이사
1,445.3
133 홍석현 69 M 전 중앙일보 회장
1,960.2
183 김진수 54 M 툴젠 대표이사
1,434.8
134 신영자 76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923.0
184 임창욱 69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411.4
135 기중현 60 M 연우 대표이사
1,918.5
185 정도언 70 M 일양약품 회장
1,408.7
136 홍석준 64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884.1
186 노시청 67 M 필룩스 대표이사
1,406.6
137 조석래 83 M 효성그룹 명예회장
1,882.2
187 정현식 58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395.9
138 이화영 67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874.5
188 오수진 49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1,389.4
139 이경환 58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869.7
189 박정원 56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364.1
140 성영철 62 M 제넥신 대표이사
1,854.5
190 윤상현 44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343.3
141 이수만 66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1,836.0
1,325.1
142 형인우 46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748.2
191 엄평용 61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92 김상훈 50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43 장세환 38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747.9
193 최진우 57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1,319.9
144 곽병학 54 M 신라젠 대주주
1,747.2
194 김동관 35 M 한화솔라원 상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306.9
145 구본걸 61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741.2
195 최정운 65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300.7
146 최창규 68 M 영풍정밀 부회장
1,735.1
196 최창영 74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295.1
147 허태수 61 M GS홈쇼핑 사장
1,718.0
197 이순형 69 M 세아홀딩스 회장
1,292.6
148 이정훈 65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716.0
198 임종훈 41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289.1
149 구자신 77 M 쿠쿠전자 전 회장
1,710.4
199 김원일 43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283.3
150 정성민 58 M 덴티움 대표이사
1,704.8
200 허진수 41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281.5
86
전 빙그레그룹 회장
July 2018
1,320.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서용수 3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80.1
251 류 진 60 M 풍산그룹 회장
1,067.5
202 양주환 66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278.2
252 구미정 63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064.7
203 허희수 39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278.2
253 홍영철 70 M 고려제강 회장
1,062.9
204 허준홍 43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274.0
254 구재고 77 M 해덕파워웨이 대표
1,058.6
205 김동연 80 M 부광약품 회장
1,265.5
255 김용주 62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039.4
206 구자은 54 M LS전선 부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263.6
256 허영인 69 M SPC그룹 회장
1,036.0
207 조동혁 68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258.3
257 김병태 81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035.2
208 양현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252.5
258 윤성준 57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1,031.9
209 임상민 38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252.2
259 조경래 65 M 신라젠 대주주
1,028.6
210 허연수 57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251.3
260 윤재민 52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019.6
211 최창근 71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249.5
261 최성학 58 M 툴젠 대주주
1,012.2
212 안철수 56 M 전 국민의당 대표
1,246.1
262 문광영 53 M 셀트리온 임원
1,011.4
213 성기학 71 M 영원무역 회장
1,230.1
263 박영옥 57 M 스마트인컴 대표
1,007.5
214 허경수 61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213.3
264 김영대 76 M 대성 회장
1,003.2
215 권기범 51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199.4
265 최양하 6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999.5
216 송호근 66 M 와이지-원 대표이사
1,197.2
266 최평규 66 M S&T그룹 회장
984.9
217 양기혁 49 M 메디톡스 임원
1,195.7
267 함영림 61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980.2
218 차기철 60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194.2
268 함영혜 57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980.2
219 구자경 93 M LG그룹 명예회장
1,185.5
269 이경수 72 M 코스맥스 회장
979.7
220 장세주 65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177.4
270 김정민 56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979.4
221 허광수 72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174.3
271 김정돈 64 M 미원상사 회장
978.4
222 박상일 60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1,174.1
272 허동수 75 M GS 등기이사
972.4
223 이원준 40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160.2
273 정몽근 76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965.9
224 허기호 52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159.5
274 원국희 85 M 신영증권 회장
963.3
225 정광호 63 M 야스 대표이사
1,159.3
275 나춘호 76 M 예림당 회장
960.6
226 구자용 63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155.4
276 김은정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954.5
227 단재완 71 M 한국제지 회장
1,149.8
277 임창완 56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954.4
228 구본엽 46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142.2
278 손주은 57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954.1
229 황철주 59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134.7
279 박문덕 68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953.5
230 신동주 64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131.4
280 채동석 54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946.6
231 최정일 3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130.0
281 민선식 59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944.3
232 강덕영 71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129.7
282 한혜연 71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941.4
233 구연경 40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1,126.2
283 주숭일 69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941.4
234 박지영 43 F 컴투스 대표이사
1,122.9
284 김선혜 47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34.6
235 노시철 64 M 인터로조 대표
1,120.0
285 김동녕 73 M 한세실업 회장
926.2
236 신동윤 60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117.7
286 박종훈 93 M 약사
924.0
237 정창수 82 M 부광약품 부회장
1,113.9
287 김정민 35 M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915.3
238 송병준 42 M 게임빌 대표이사
1,112.5
288 정기호 58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914.5
239 문덕영 59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1,106.2
289 임진희 55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907.8
240 허승조 68 M GS리테일 부회장
1,098.1
290 박지원 53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06.8
241 전세화 52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1,097.5
291 Alex S Kim 50 M 에이치엘비 임원
906.3
242 이용한 64 M 아이피에스 회장
1,096.0
292 김현수 54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901.5
243 서태선 6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091.9
293 이재정 54 M 메카로 대표이사
899.0
244 구자균 61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1,087.1
294 구본욱 41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96.1
245 박헌서 80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086.3
295 이민규 3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893.4
246 김형육 73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079.5
296 이민호 3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893.4
247 최정호 47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072.7
297 이충곤 74 M 에스엘 회장
891.5
248 김용수 58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1,071.8
298 이유정 47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890.9
249 김석환 44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069.4
299 이명근 74 M 성우하이텍 회장
887.6
250 오세영 55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067.7
300 황부연 64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884.4
July 2018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최원석 52 M 하우동천 대표이사
870.4
351 이윤용 54 M 와이엠씨 대표이사
722.1
302 김익환 42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860.4
352 승현창 41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21.5
303 안재일 56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850.1
353 박연차 73 M 태광실업 회장
720.8
304 구자홍 72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848.5
354 구본순 59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720.4
305 줘중비아오 47 M 컬러레이 대표이사
848.3
355 전동규 48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719.5
306 채승석 48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841.2
356 유헌영 58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715.5
307 허인영 46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838.5
357 이형환 51 M 모트렉스 대표이사
715.5
308 김영일 66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836.1
358 김선정 48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714.6
309 유용환 44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829.0
359 이윤우 74 M 대한약품공업 대표
711.1
310 허철홍 39 M GS과장(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826.3
360 현석호 45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710.0
311 김용직 62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24.6
361 신지윤 58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707.9
312 장세홍 52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823.9
362 구혜원 59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704.1
313 윤희종 71 M 위닉스 대표이사
823.9
363 이동채 59 M 에코프로 대표이사
701.4
314 최내현 48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823.8
364 허서홍 41 M GS에너지 상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699.7
315 장인순 90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823.1
365 이병구 72 M 네패스 대표이사
697.4
316 배해동 60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818.5
366 박희원 69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693.1
317 방인복 51 M 톱텍 전무
814.8
367 김종섭 71 M 삼악악기 회장
691.8
318 함창호 8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803.2
368 박용태 68 M 녹십자 부회장
689.4
319 박용만 63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795.7
369 김종원 66 M 원텍 회장
687.0
320 장세욱 56 M 유니온스틸 사장 /동국제강 부사장(장상태 회장 차남)
793.9
370 홍석표 39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684.7
321 이욱진 49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790.7
371 권혁운 68 M 동서산업 회장
684.6
322 구자훈 71 M LIG손해보험 회장
790.1
372 이인옥 47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84.6
323 김영봉 65 M 모토닉 회장
787.2
373 조용준 52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80.1
324 김정근 58 M 오스코텍 대표이사
784.6
374 차광렬 66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679.7
325 이준호 72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784.2
375 허정미 36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678.5
326 박상환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782.6
376 황창연 64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675.7
327 김 담 53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779.5
377 김판길 78 M 산성엘앤에스 회장
675.4
328 김수경 69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777.9
378 최영욱 50 M 아우딘퓨처스 대표이사
672.7
329 이길환 77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777.1
379 유경선 63 M 유진그룹 회장
670.2
330 박진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776.0
380 정명준 60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670.1
331 정몽혁 57 M 현대종합상사 회장
775.7
381 지현욱 40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670.0
332 조의환 77 M 삼진제약 회장
772.4
382 오종택 58 M 인선이엔티 회장
668.8
333 문주현 60 M 한국자산신탁 대표
769.8
383 홍성한 61 M 비씨월드제약 대표
668.3
334 나성균 47 M 네오위즈 대표이사
769.3
384 이좌영 63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667.8
335 김세연 46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764.8
385 구자엽 68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667.6
336 허세홍 49 M GS칼텍스 부사장(허동수 GS 등기이사 장남)
758.5
386 한영재 63 M 노루홀딩스 회장
667.0
337 장영신 82 F 애경그룹 회장
752.9
387 허정석 49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665.4
338 허정섭 79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750.0
388 김장연 61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662.3
339 서영우 46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49.5
389 이완진 67 M 대한뉴팜 회장
656.0
340 구형모 31 M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장남
749.1
390 이정우 72 M 동아지질 대표
653.0
341 이광식 71 M 환인제약 회장
748.5
652.7
342 지희환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742.0
391 함윤식 27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392 허남섭 67 M 한일시멘트 회장
343 김인순 83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740.8
393 유양석 59 M 한일이화 부회장
643.8
344 임세령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40.2
394 임혜옥 60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642.9
345 김종웅 74 M 현대사료 대표이사
731.2
395 문명철 76 M 현대사료 대주주
641.5
346 이양구 56 M 동성제약 대표이사
730.9
396 이진희 47 M 자이글 대표이사
641.2
347 이승훈 45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730.6
397 이현아 52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638.0
348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28.0
398 박용성 78 M 두산중공업 회장
638.0
349 장진이 41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28.0
399 허용도 70 M 태웅 회장
636.8
350 오승환 54 M 네이버 이사
723.0
400 김명준 77 M 우리산업 대표이사
635.8
88
July 2018
645.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박용현 75 M 두산건설 회장
634.3
451 백승호 62 M 대원제약 회장
573.0
402 박석원 47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634.1
452 박태원 49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572.6
403 곽재선 59 M KG케미칼 회장
632.5
453 김영훈 66 M 대성그룹 회장
572.1
404 김재철 83 M 동원그룹 회장
630.4
454 배용준 46 M 키이스트 대주주
571.6
405 이재홍 59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628.1
455 권상준 60 M 티에스이 대표이사
569.7
406 우석형 63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627.6
456 유상덕 59 M 삼탄 회장
568.8
407 양희춘 58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27.4
457 이정웅 38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565.5
408 양규모 75 M KPX그룹 회장
627.4
458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562.2
409 이기형 55 M 인터파크 회장
626.2
459 김동욱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560.9
410 김경분 49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624.7
460 김 정 58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559.6
411 정상길 76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624.3
461 최승환 63 M 프로텍 대표이사
559.5
412 이화일 76 M 조선내화 회장
623.8
462 김흥준 51 M 경인양행 사장
556.4
413 서성석 66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623.6
463 김혜선 65 F F&F 대주주(주부)
555.1
414 정화섭 72 M 에스앤더블류 최대주주
621.6
464 김 원 60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551.9
415 장순상 74 M 비츠로그룹 회장
616.8
465 주진우 69 M 사조산업 회장
551.5
416 홍승서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14.5
466 이남석 48 M 리켐 대표이사
546.8
417 윤하림 44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612.5
467 홍승연 34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543.0
418 김영찬 72 M 골프존 대표
612.3
468 차원태 37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542.6
419 최은영 56 F 한진해운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609.6
469 정재송 60 M AST젯텍 대표이사
540.5
420 신이현 63 M 샤인 대표이사
609.4
470 허우영 50 M 우신시스템 부사장
540.4
421 구자준 68 M LIG손해보험 부회장
607.7
471 김경자 76 F 송암문화재단 이사장(고 이수영 OCI 회장 부인)
540.1
422 김상면 72 M 자화전자 대표
607.6
472 권희석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536.7
423 문휴건 56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603.6
473 김양평 70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536.4
424 구본호 43 M 범한판토스 대주주
602.7
474 이도영 50 M 실리콘화일 이사
536.1
425 오순택 72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02.6
475 박천석 58 M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
534.5
426 손동창 70 M 퍼시스 회장
599.4
476 김정석 59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534.4
427 윤인중 56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598.4
477 장홍선 78 M 근화제약 회장
534.3
428 조남호 67 M 한진중공업 회장
596.9
478 이종훈 62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34.0
429 이준혁 51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594.0
479 승은호 76 M 코린도그룹 회장
533.4
430 송문진 4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593.9
480 허 준 47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32.6
431 송미진 52 F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593.9
481 김병규 62 M 아모텍 대표이사
532.0
432 김성수 54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593.5
482 백승열 59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28.7
433 이승용 50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93.3
483 양태회 54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528.3
434 김영호 74 M 일신방직 회장
593.1
484 이병무 77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527.7
435 박종철 60 M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587.4
485 김영민 73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27.3
436 이종각 86 M 대한제분 회장
586.9
486 김만수 88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26.4
437 문영훈 85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585.8
487 허동섭 70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25.3
438 원종석 57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84.6
488 설윤호 43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525.1
439 윤 영 54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83.0
489 문혜영 50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24.6
440 정우영 68 F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부인
582.5
490 이창원 82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524.2
441 홍정환 33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579.8
523.1
442 윤대인 68 M 삼천당제약
579.8
491 김철웅 51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492 김기린 52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43 박의숙 72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579.2
493 김영달 50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22.8
444 박기석 70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78.2
494 지원철 64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522.8
445 김진하 52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577.8
495 강영중 69 M 대교그룹 회장
522.0
446 서송숙 71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577.2
496 윤종국 64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521.5
447 조병호 72 M 동양기전 회장
576.5
497 노희열 61 M 오로라월드 회장
521.4
448 김수경 36 F 유준원 텍셀네트컴 대표 부인
575.0
498 김기환 61 M 부광약품 대주주
521.3
449 정영배 57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574.7
499 단우영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20.3
450 차현배 68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573.7
500 장원영 43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518.0
523.1
July 2018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송영숙 7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517.9
551 김영목 62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67.3
502 김정식 89 M 대덕GDS 회장
514.7
552 노 광 61 M 선바이오 대표이사
466.1
503 이승찬 42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514.6
553 임종호 5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65.9
504 단우준 37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14.4
554 이완근 77 M 신성이엔지 회장
465.3
505 원종규 59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514.2
555 조종암 53 M 엑셈 대표이사
462.6
506 양윤선 54 F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513.5
556 박서원 39 M 오리콤 부사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462.1
507 정기련 64 M 보락 사장
512.4
557 허용준 44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461.1
508 김현준 26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10.4
558 황호찬 60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460.4
509 황선욱 5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509.9
559 허석홍 17 M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남
456.9
510 이상호 72 M 서호전기 회장
509.6
560 구자영 79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56.3
511 원종익 63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506.9
561 김희원 63 M 아스트 최대주주
456.2
512 윤재준 76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504.9
562 유인수 56 M 인스코비 대표이사
455.8
513 김진용 62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502.8
563 홍지윤 4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55.4
514 김선중 47 M 브이원텍 대표이사
502.4
564 김희준 38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55.4
515 구동휘 36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501.9
565 이기남 70 M 삼지전자 회장
454.4
516 김영재 59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501.7
566 김준식 52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452.3
517 김은미 55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501.0
567 김록희 72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50.3
518 고도성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500.7
568 승명호 62 M 동화홀딩스 회장
450.2
519 고영숙 50 F 지에스인스트루먼트 최대주주
500.4
569 류광지 52 M 금양 대표이사
449.6
520 원 영 61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500.4
570 임종민 53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49.0
521 김 준 55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499.4
571 김성욱 50 M 한올바이오파마 사장(김병태 회장 차남)
446.9
522 ZHOU XIANGDONG 41 M 로스웰인터내셔널 사장
499.1
572 박홍진 50 M 엘티에스 대표이사
445.4
523 권혁홍 77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495.9
573 황순태 79 M 지투알 대주주
444.2
524 박채규 57 M 디티앤티 대표
495.5
574 임성연 1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42.9
525 권영렬 72 M 화천기계공업 회장
495.5
575 강덕현 61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442.2
526 이환근 67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92.9
576 정대택 49 M 피앤이솔루션 대표
441.3
527 박혜원 55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492.0
577 한상원 64 M 다스코 사장
440.2
528 구본진 54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491.6
578 조중명 70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440.1
529 조문수 60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491.3
579 장경호 60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439.2
530 허은철 46 M
490.0
580 권택환 43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439.1
531 김 윤 65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487.2
581 오유인 68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39.0
532 김은선 60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487.1
582 허서연 41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438.5
533 송효순 60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486.9
583 허서희 32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38.5
534 김철호 55 M 엘디티 대표이사
481.4
584 이두현 57 M 비보존 대표이사
438.1
535 후이만킷 61 M 헝셩그룹 대표이사
479.4
585 강대환 61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36.9
536 최병민 66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78.8
586 최신원 66 M SK네트웍스 회장
436.7
537 곽영필 80 M 도화 최대주주
478.6
587 경규한 70 M 리바트 사장
436.4
538 김영환 84 M 태경산업 회장
478.4
588 권오수 58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36.2
539 김해련 56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78.4
589 변동준 65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435.4
540 유기철 83 M 세원 대표이사
478.2
590 정숙인 56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433.5
541 김은주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476.0
591 임성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32.6
542 강대성 49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475.7
592 임성아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32.6
543 박진수 78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475.5
593 김원세 14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32.6
544 김수지 74 M 대화제약 대표
475.4
594 김지우 1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32.6
545 김영진 62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474.9
595 임후연 10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32.6
546 고준진 72 M 대화제약 고문
474.7
596 임윤지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32.6
547 김혜경 70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473.0
597 홍수정 55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432.5
548 임충헌 77 M 한국화장품 회장
471.1
598 이상원 64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431.7
549 김숙자 79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70.3
599 정현국 61 M 세종메디칼 대표
429.7
550 윤지원 33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469.6
600 손기영 57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429.1
90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July 201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구재희 51 F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삼녀
428.7
651 윤경립 61 M 유화증권 회장(윤장섭 회장 아들)
383.4
602 김진철 66 M 디오 대표이사
428.5
652 오영호 55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383.1
603 양홍석 37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427.5
653 윤정선 42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382.7
604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425.0
654 우석민 50 M 명문제약 부사장
382.5
605 이용진 33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23.3
655 최호일 52 M 펩트론 대표이사
382.5
606 박인원 45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422.8
656 장세희 50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382.3
607 박형원 48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422.8
657 David C. 정 59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382.1
608 유창수 55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421.8
658 박재원 33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381.6
609 하상헌 58 M 하이즈항공 대표
421.2
659 구근희 75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380.6
610 최삼규 79 M 이화공영 대표
419.2
660 LI CHUYUAN 45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주주
378.9
611 구자철 63 M 예스코 회장
418.1
661 김우택 54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376.9
612 김형기 5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17.9
662 기우성 57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75.5
613 이동욱 70 M 무림페이퍼 회장
417.9
663 최영근 31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375.2
614 이지훈 40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417.2
664 엄대열 51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374.2
615 곽노권 80 M 한미반도체 회장
416.9
665 한응수 67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374.1
616 한상호 63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414.6
666 나성훈 48 M 예림당 대표이사
373.9
617 이순규 59 M
414.2
667 이정자 74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373.5
618 김준년 44 M 삼목정공 최대주주
413.3
668 전병철 57 M 메가바이온 최대주주
371.0
619 김정호 68 M 로보스타 대표이사
413.0
669 이종호 77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370.8
620 이종도 55 M 테스나 대표이사
410.4
670 김정우 47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370.6
621 허치홍 35 M GS글로벌과장(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407.2
671 함연지 26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370.5
622 윤재승 56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06.6
672 문용식 59 M 나우콤 대표이사
369.9
623 전성욱 61 M 와이엠티 최대주주
406.4
673 김성기 80 M 금화피에스시 이사
369.9
624 유재순 61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403.4
674 김재수 54 M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369.5
625 김동선 29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01.3
675 승만호 61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369.2
626 김동원 33 M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탈팀장(김승연 회장 차남)
401.3
676 박순석 74 M 신안그룹 회장
367.3
627 전영우 88 M 대원 회장
400.8
677 김소연 47 F 피씨엘 대표
367.2
628 오수정 55 F 김홍국 하림 회장 친인척
399.9
678 이한용 57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367.2
629 조송만 58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399.5
679 임익성 63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366.5
630 유남영 59 M 아이텍반도체 대표
398.5
680 임효재 37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366.4
631 이권수 n/a M 이종기 전 중앙일보 회장 아들
397.6
681 이택선 69 M 바이오랜드 최대주주
365.4
632 홍재성 64 M JS코퍼레이션 대표
396.8
682 손창욱 42 M 미투온 대표이사
364.9
633 김종구 69 M 파트론 대표이사
396.7
683 김 량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홍회장 차남)
364.9
634 이문기 56 M 아이원스 대표이사
393.4
684 김재윤 48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64.8
635 박순재 64 M 알테오젠 대표
393.4
685 홍민철 67 M 대원강업 대주주
363.2
636 윤윤수 72 M 휠라코리아 회장
393.1
686 이은백 45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62.5
637 허용석 60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92.7
687 김유진 57 M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361.9
638 황해령 61 M 루트로닉 대표이사
391.0
688 유순태 52 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361.1
639 신금순 78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90.9
689 최화봉 87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60.6
640 채은정 55 F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동생
390.7
690 김점용 88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60.6
641 장덕호 60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389.4
691 이종서 55 M 앱클론 대표이사
360.4
642 신연균 65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387.6
692 윤형덕 41 M 웅진에버스카이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장남)
360.2
643 배중호 65 M 국순당 사장
387.5
693 고준호 36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359.7
644 강일모 51 M 케이엠제약 대표이사
386.4
694 윤새봄 39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359.6
645 박종규 83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85.9
695 조시영 74 M 서원 회장
359.5
646 이만득 62 M 삼천리 회장
385.8
696 서인수 63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358.9
647 오흥식 56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385.4
697 홍옥생 71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358.2
648 어준선 81 M 안국약품 회장
384.8
698 오완수 79 M 대한제강 회장
357.5
649 김치환 37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84.6
699 박한오 56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357.1
650 이병만 68 M 경농 부회장
383.6
700 우쿤리앙 53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356.4
대한유화 회장
July 2018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손인국 69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56.4
751 허두홍 36 M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328.3
702 황익준 38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355.2
752 윤종찬 59 M 비엠티 대표이사
326.8
703 권재범 44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354.7
753 김진희 5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326.8
704 김성훈 50 M 백광산업 이사
354.0
754 유중근 74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26.8
705 이종우 47 M 제우스 이사
353.8
755 이도균 40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326.5
706 박종태 61 M 제룡산업 대표이사
351.5
756 신정희 72 F 동아면세점 대표이사(신격호 회장 여동생)
326.0
707 신동익 58 M 농심개발 부회장
350.5
757 구은정 57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325.4
708 위재곤 69 M 아바코 회장
350.4
758 조정일 56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325.2
709 황중호 36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348.4
759 김중건 66 M 부국증권 회장
325.0
710 정재정 55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348.1
760 박상훈 52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324.9
711 유영희 76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47.8
761 박창호 46 M SG 대표이사
324.8
712 권 철 79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347.8
762 박장우 56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24.3
713 천경준 71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347.7
763 이상희 49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24.3
714 안승만 58 M 비디아이 대표이사
347.6
764 이한구 71 M 대화제약 대표이사
324.2
715 이훈범 49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47.6
765 전종인 69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323.9
716 장세명 50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47.6
766 구연제 28 F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녀
323.8
717 이희철 50 M HS바이오팜 대표이사
347.4
767 이필규 84 M 보험신보 회장(코리안리재보험 비상임이사)
323.6
718 김정수 54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47.0
768 성장현 57 M 다나와 대표이사
323.4
719 김휘중 50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346.8
769 김명희 59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21.1
720 안갑원 81 M 성광벤드 회장
346.5
770 강성희 63 M 오텍 대표이사 CEO
320.3
721 김운장 73 M 대화제약 고문
345.8
771 이태영 59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20.3
722 홍종훈 35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345.5
772 허진규 78 M 일진그룹 회장
319.7
723 차근식 64 M 아이센스 대표
344.3
773 박선영 69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319.4
724 구훤미 71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43.3
774 이해영 47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18.6
725 박진호 44 M 호전실업 대표이사
343.1
775 김상태 65 M 평화정공 회장
318.4
726 최은아 4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41.9
776 조응준 64 M 아스타 대표이사
318.1
727 서영민 57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340.8
777 김재운 79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317.5
728 박덕영 58 M 유티아이 대표이사
340.0
778 강동헌 61 M 코메론 대표이사
316.6
729 이상근 58 M 유비쿼스 사장
340.0
779 김대영 54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16.2
730 우자형 60 M 우상기 신도리코 창업주 차남
339.5
780 김태영 25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15.4
731 김승범 31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339.3
781 유재필 86 M 영양제과 회장
315.3
732 이우영 44 M 씨이랩 대표이사
336.0
782 김후식 54 M 뷰웍스 대표이사
315.3
733 오치훈 44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335.6
783 이수민 26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15.0
734 양윤곤 41 M 양용진 코미팜 회장 아들
335.0
784 이수린 20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15.0
735 김태현 44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335.0
785 김성문 79 M 디아이씨 대표이사 회장
314.0
736 조은영 53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34.9
786 김종석 65 M 평화산업 회장
313.0
737 염현규 50 M 와이오엠 대표
334.8
787 장세욱 51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12.7
738 박준성 58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34.3
788 문홍기 70 M 넥스턴 대표이사
310.7
739 이원준 51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334.2
310.5
740 윤영달 73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34.0
789 전지혜 47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790 구본혁 41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741 서재희 82 M 방림 명예회장
333.8
310.4
742 김응상 66 M 한농화성 대표이사
331.5
791 고호곤 67 M 삼성공조 회장 792 임석원 44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743 서정선 66 M 마크로젠 회장
331.4
310.1
744 노은식 61 M 디케이락 대표
330.0
793 윤우석 75 M 진성티이씨 회장 794 이금기 85 M 일동제약 회장
745 김철환 49 M 샤인 대주주
329.7
309.8
746 김종현 57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329.5
795 유재소 68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796 오길영 47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747 문정현 70 M 제우스 대표이사
329.3
309.2
748 염태순 65 M 신성통상 회장
329.0
797 유영목 66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798 우여우즈 51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749 김길출 72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328.9
306.6
750 임형기 70 M 대동스틸 사장
328.7
799 허윤홍 39 M GS건설 상무(허창수 GS그룹 회장 장남) 800 이창희 63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누나
92
July 2018
310.5 310.3 310.0 309.6 308.2 306.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신현균 71 M 대현 회장
306.3
851 이영수 91 M 신신제약 회장
285.9
802 유상옥 85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306.2
852 홍기태 61 M 솔본 대표이사
285.7
803 김기문 63 M 로만손 대표이사
305.9
853 노창준 60 M 바텍 회장
285.7
804 이주원 31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305.8
854 양준영 49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285.1
805 김영준 74 M 성신양회 회장
305.7
855 김용화 47 M 덱스터 대표이사
283.7
806 박주환 35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305.2
856 권진혁 51 M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283.5
807 이용준 56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303.2
857 이상웅 60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283.3
808 김중광 63 M 부국증권 대주주
303.1
858 담경선 33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283.3
809 최호성 51 M 엘티씨 대표이사
302.8
859 담서원 29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283.3
810 장상건 83 M 동국산업 회장
302.7
860 남광희 59 M KH바텍 대표이사
282.6
811 최완규 60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302.4
861 금한태 57 M 텔코웨어 사장
281.8
812 양주철 59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301.9
862 원종인 65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281.8
813 구자겸 59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01.5
863 강경선 55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281.0
814 현승훈 76 M 화승 회장
301.3
864 안정숙 68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280.4
815 허정훈 45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00.8
865 김정웅 52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280.4
816 박용곤 86 M 두산그룹 명예회장
300.1
866 박주형 38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280.4
817 이종호 86 M 중외홀딩스 회장
299.9
867 조원기 78 M 조아제약 이사
280.0
818 강삼수 58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299.6
868 서홍민 53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279.6
819 황 휘 63 M 비즈니스온 대표
299.1
869 임성기 50 M 본느 대표이사
279.1
820 이한구 70 M 현대약품공업 회장
298.6
870 조현정 61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278.5
821 정희선 45 F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부인
298.5
871 김재섭 55 M 제넥셀 대표이사
278.0
822 김영화 66 M 청담러닝 대표
298.5
872 신백규 49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277.7
823 최경덕 68 M 매일상선 대표이사
298.0
873 박용석 60 M 디엠에스 대표이사
277.7
824 장인화 55 M 동일철강 대표이사
297.6
874 조수익 72 M 삼현철강 대표이사
277.2
825 엄준형 57 M 영화테크 대표이사
297.4
875 이경국 59 M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276.8
826 복진환 57 M 아이넷스쿨 사장
297.3
876 성상엽 46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276.7
827 송종순 81 M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296.9
877 김종우 51 M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276.6
828 송문기 87 M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296.9
878 김낙양 86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276.5
829 박진선 68 M 샘표식품 대표이사
294.8
879 오길봉 56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76.3
830 이인범 47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294.7
880 원계영 57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녀
275.8
831 김종성 53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93.7
881 이경옥 79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74.5
832 김수아 23 F 김광수 NICE회장 딸
293.4
882 민남규 71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73.5
833 김우영 49 M 김종서 세보엠이씨 대표 장남
292.8
883 길문종 59 M 메디아나 회장
273.4
834 이세용 52 M 엔에스 대표
292.4
884 구자옥 55 F 육일씨엔에쓰 최대주주
273.0
835 김은정 49 F 보령메디앙스 부회장(김승호 회장 사녀)
291.7
885 이준호 58 M 에스피지 대표이사
272.9
836 우종완 53 M 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
291.5
886 박재흥 51 M 신라섬유 대표이사
272.0
837 최한수 39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291.5
887 김종서 80 M 세보엠이씨 회장
271.3
838 최성원 49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291.3
888 박종호 73 M 대봉엘에스 회장
270.3
839 박도봉 58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290.8
889 허영수 49 M 허승효 알토 회장 장남
270.0
840 양민석 45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290.0
890 김성진 88 M 파라다이스 고문
269.9
841 허재철 71 M 대원강업 회장
289.3
891 박선순 57 M 다원시스 대표
269.7
842 권순욱 52 M 신흥기계 대표이사
288.6
892 이국희 58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동생
269.5
843 김희택 56 M 네이처셀 대주주
288.5
893 김석환 61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269.5
844 허원홍 27 M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친인척
287.8
894 지용석 54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269.3
845 안성환 57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287.7
895 박삼구 73 M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68.7
846 김정실 63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287.6
896 김양선 61 M 아스타 대주주
268.6
847 현창수 61 M 태양산업 대표이사
287.5
897 박병욱 56 M 제노레이 대표이사
268.4
848 박신정 39 M 더블유게임즈 이사
287.4
898 이기섭 68 M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
267.9
849 장병권 49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286.8
899 차원영 39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67.0
850 김광수 56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286.4
900 장세일 47 M 영흥철강 상무(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삼남)
265.8
July 2018
9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유연희 71 F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 부인
265.5
951 윤원영 80 M 일동제약 회장
247.5
902 이주아 2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265.2
952 정순옥 68 F 이연제약 대주주
247.1
903 이주경 29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265.2
953 이 인 48 M 인화정공 대표이사
247.0
904 이배근 71 M 이젠텍 대표이사
264.1
954 우종웅 71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247.0
905 원종호 46 M 안랩 대주주
264.0
955 박은미 55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246.9
906 정보연 64 M 우성사료 회장
262.5
956 박영우 63 M 대유에이텍 회장
246.7
907 최창호 68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262.3
957 박용철 75 M 박진호 호전실업 대표 친인척
245.8
908 구본미 47 F 구철회 LG창업고문 차남의 삼녀
262.0
958 정동진 53 M 한강인터트레이드 대표
245.2
909 홍하종 56 M DSR제강 대표이사
261.3
959 유정민 42 M 이연제약 대주주
245.0
910 김대연 61 M 나우콤 대표이사
260.6
960 김근한 70 M 동신건설 대표이사
244.1
911 구학서 72 M 신세계 회장
260.4
961 박용선 45 M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이사
244.0
912 정기로 55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260.3
962 윤성덕 60 M 태광 대표이사
243.8
913 박세창 43 M 금호타이어 부사장(박삼구 회장 장남)
260.2
963 이경호 49 M 아나패스 대표
243.5
914 송기섭 77 M 대정화금 대표이사
260.2
964 나카지마히로카즈 79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243.5
915 민동욱 48 M 엠씨넥스 대표
260.1
965 이애숙 89 F 이연제약 대주주
243.0
916 박준곤 69 M 코람파나진 대표이사
260.1
966 오희복 64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242.8
917 박상우 49 M 에이티젠 대표이사
259.6
967 문창복 75 M 대창스틸 대표
242.5
918 이선호 28 M CJ제일제당 사원(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58.6
968 김용웅 76 M KB오토시스 회장
241.7
919 김영주 60 F 삼양사 김상홍 명예회장 차녀
258.3
969 이우성 40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240.9
920 정 준 55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258.3
970 김제영 66 M 아비코전자 회장
240.4
921 이연석 45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258.0
971 임지윤 39 M 옵트론텍 사장
240.0
922 정연택 67 M 디씨엠 대표이사
257.8
972 배종민 57 M 문배철강 사장
239.7
923 최영호 54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257.7
973 주광남 74 M 금강철강 대표이사
239.3
924 박병수 66 M 에스켐 지배주주
256.5
974 신영임 68 F 우원개발 최대주주
239.0
925 허연숙 58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256.3
975 유원일 55 M 아이진 대표이사
238.4
926 이의평 63 M 신영와코루 대표이사
255.7
976 권철현 50 M 세명전기공업 대표
237.6
927 ZHONG JIAHONG 42 M 로스웰 대주주
255.5
977 주지홍 41 M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 장남
237.5
928 이종상 82 M 한진피앤씨 회장
255.1
978 이광섭 39 M 일진파워
237.4
929 정석호 32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254.0
979 정찬복 62 M 바이오랜드 대표이사
236.9
930 조원태 42 M 한진칼 대표이사(조양호 회장 아들)
253.4
980 윤인상 29 M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아들
236.8
931 조현아 44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53.1
981 김수현 n/a M 케이엠얄앤씨 대표이사
236.4
932 이현상 67 M 와이지-원 대주주
252.8
982 홍춘근 63 M 서전기전 대표이사
235.0
933 허주홍 35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장남
252.8
983 엄병윤 77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234.7
934 조현민 35 F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52.6
984 김재경 71 M 인탑스 대표이사
234.6
935 한상철 42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252.3
985 진영환 71 M 삼익THK 회장
234.1
936 김진욱 49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251.7
986 김찬경 59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233.8
937 송은희 46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251.6
987 심재균 57 M 테크윙 대표이사
233.4
938 전인장 55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251.3
988 주정호 45 M 한국자원투자개발 대표
233.3
939 정문주 34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250.9
989 강승곤 44 M 로엔케이 대표이사
233.3
940 임성우 65 M 창해에탄올 대표이사(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동생)
250.7
990 고성욱 69 M 코콤 대표이사
232.9
941 정유석 42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250.6
991 이두식 61 M 원풍물산 사장
232.7
942 신용철 58 M 아미코젠 대표이사
250.6
992 전동준 47 M 선도전기 전무(전경호 선도전기 회장 아들)
232.6
943 이재호 53 M 테스 이사
250.6
993 이경후 33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32.4
944 김주영 36 M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 아들
250.2
994 김익수 54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232.4
945 박동훈 57 M 닉스테크 대표이사
250.0
995 전인성 55 M 삼양식품 이사 (전중윤 창업주 차남)
232.3
946 이인정 73 M ㈜태인 회장(구태회회장의 딸 혜정씨 남편)
250.0
996 왕위에런 54 M 차이나킹 최대주주
232.1
947 한규석 59 M 우림기계 사장
248.7
997 임경식 69 M 동아화성 대표이사
231.7
948 정 한 58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248.5
998 박승운 60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231.2
949 조광식 60 M 광명전기 회장
248.2
999 문찬종 60 M 에스트래픽 대표이사
231.1
950 정진섭 62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247.7
1000 박정복 77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230.1
94
July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