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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이재용 부회장
ISSUE 공정거래법 개편
FOCUS 가계빚 1500조 코앞 가상통화규제 1년
MEMORIAL 기업가 정신 故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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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Vol.135.SEPTEMBER 2018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조현준 효성 회장
허희수 SPC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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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18년 9월호 | 통권135호 | 2018년 8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35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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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혁신성장·일자리’ 손잡은 정부-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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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기의 정책진단
SR NEWS
삼성그룹이 정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협력 요청에 3년간 180조원 투자 와 4만 명 직접 채용이라는 화답을 내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과 인도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서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단일 기업으로 는 최대 규모 투자와 고용을 약속하는 ‘통 큰 결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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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이 힘이다 삼성전자 LG전자 SK그룹 포스코 현대기아차 한화 효성그룹 대한항공 코오롱
NEXT GENERATION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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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CEO 몽고식품, “내년 상반기 천연 액상조미료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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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본무 LG회장 장녀 구연경 씨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조현준 효성 회장 허희수 SPC 부사장
EQUITY 38 1조원 클럽 43 중국 재계 대표 CEO 50인 45 CEO 상반기 보수
몽고식품이 내년 상반기에 천연 소재로 만든 액상조미료 제품을 내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샘표가 ‘연두’로 선점해온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에 나 서겠다는 것이다. 또 할랄 인증제품 등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겠다 는 포부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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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50 이재용 부회장 53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 58 김동연 경제부총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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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故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MEMORIAL 60 故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TYCOON CEO 64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 66 탁기영 유니오 대표 68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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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전자, ‘정도경영’ 기치로 협력사와 ‘상생’ HOT ISSUE 69 2019 예산안 75 [일문일답]김동연 부총리
LG의 경영이념은 ‘정도경영’이다. LG전자는 정도경영의 이념 아래 ▲회사 외 부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충실한 이행 등 상생경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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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공정거래법 개편
ISSUE 78 공정거래법 개편 82 [일문일답]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FOCUS 86 가계빚 1500조 코앞 90 가상통화규제 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특별위원회의 권고안을 바탕으로 38년 만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을 내놓았다.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사인의 금지청구제와 법원 자료제출명령제를 도입하는 등 피해자 구제 수단을 다각화했다. 전속고발제 를 선별폐지하고 과징금 상한을 2배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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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1조원 클럽
LAWSUIT 96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PR PAGE 99 종근당
KOREA RICHEST 100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8월에는 1조클럽 주식부호 중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를 제외하고 모두 큰 폭으로 지분가치가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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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Choi Young-Kyu Choi Young-Kyu Song Joon-Young Choi Ji-An TYCOON Article Center
Editorial commitee
Kim Tae gi
Art & Design/Editor
Choi lee-Young
Illust Writer Designer A/D & Marketing Chief Manager Management Chief Manager Manager
FOCUS 가계빚 규모, 여전히 ‘눈덩이
Kim Suin Song InWoo
Kim Hyo-Sung Gegal Youn-Young Choi Ja-Ryoung
한국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꼽혀온 가계부채가 1500조원 돌파를 목전에 뒀다. 특히 분기당 100조원 이상의 증가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 가계부채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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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2심 징역 14년 구형…“엄중책임” vs “청탁안해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인쇄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02)535-8119 02)535-8110 한솔인쇄문화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검찰이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및 경영비리 혐의에 대해 2심에서 징역 14년에 벌금 1000억 원과 추징금 70억 원을 선고해 달라 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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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김태기의 정책진단
한국의 미래, 노동문제 해결에 달렸다! 최저임금 인상과 근로시간 단축으로 국민의 삶이 개선되면 좋겠다는 기대가 많았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가 급속히 침체되고 경제위기와 대량실업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노동문제가 꼬인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이에 타이쿤포스트는 일반 사람도 노동문제를 제대로 이해하고 정책도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부응, 대안 마련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을 맡았고 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인 단국대 김태기 교수의 칼럼을 연재한다. 이달에는 <한국의 미래, 노동문제 해결에 달렸다!>라는 제하로 일반 사람들이 복잡한 노동문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많은 관심과 애독 바란다. /편집자주
1. 노동, 무엇이 문제인가? 노동시장 이중구조 최저임금 인상은 저임금 계층의 소득을 끌어올리는 정책이 다. 정부가 큰마음 먹고 16%나 올렸는데 엉뚱한 문제가 생겼 다. 고소득 계층은 좋아지고 저소득계층은 나빠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이다.
잃어 소득이 감소할 뿐이다. 이것이 우리나라 노동시장의 아픈 현실이다.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현실에 맞지 않으면 부작용이 더 크다. 최저임금처럼 근로자를 위한 법제도의 혜택이 대기업·정규 직·노동조합가입근로자에게 돌아가고 중소기업·비정규직·비
최저임금 3년 내 1만원 공약을 내건 문재인 대통령도 실망
조합원근로자는 그림의 떡이 되도록 노동시장이 바뀌어왔다.
했다. 정부는 부랴부랴 최저임금 산입 범위를 조정했지만 노
임금격차가 너무 크게 나기 때문에 노동시장이 기업규모·고
동계는 반발했다.
용형태·노조가입에 따라 나누어져 이중구조가 만들어진 것
왜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일까? 최저임금제도가 저임금 계층 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임금수준이 높은 제조업 대기업·정규 직을 전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대기업·정규직은 수당과 보너스가 많은 대신 기본급이 낮 아 입사한 지 오래 되지 않는 사람은 최저임금제도의 적용을
이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1987년 노동운동이 폭발적으로 커진 이후 시간이 갈수록 악화되어 왔다. 대기업·정규직·노동조합 가입근로자의 비중은 10%도 되지 않을 정도로 격감해 10:90 사회가 되어버렸다.
받는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고임금 근로자도 그만큼 혜택을
이들은 노동법뿐 아니라 노사가 체결한 단체협약으로 신분
보게 되지만 수당과 보너스가 최저임금 산입에 포함되면 혜
을 보호받아 기득권을 누리는 반면, 90%가 넘는 중소기업·비
택이 줄어든다.
정규직·비조합원근로자는 아웃사이더로 소외되고 고용불안
반면, 정반대 상황에 놓은 저임금 근로자는 수당과 보너스 자체가 별로 없어 최저임금 산입범위 조정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근로시간이 줄거나 아예 직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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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시달리고 있다. 국가의 사회계약은 약자의 상향이동 기회가 보장되어야 작 동한다. 그러나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그런 기회를 빼앗는다.
노동운동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대기업의 고용비중은 40% 정도였다. 그 이후 안정된 직장에서 일하던 중산층이 저소득 계층으로 떨어지고 고용불안과 저임금에 시달리게 되었다. 뿐 만 아니라 대학교육까지 받은 청년은 대기업 일자리의 씨가 말라버려 부모가 누렸던 중산층으로 산다는 희망을 가지기 어렵게 되었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경제성장을 둔화시키고 소득불평등 도 키운다. 중산층의 쇠퇴는 내수 소비의 침체를 야기한다. 한 국은 이러한 문제에 눈을 돌리지 않았지만 OECD나 IMF 등 국제경제기구는 한국 정부에 경고해왔다. 노동시장 이중구조는 다른 나라에도 있지만 한국이 특히 심각하다. 노동시장 이중구조 개선 없이 일자리문제 해결은 물론 경제발전과 사회정의 확립이 어렵고 소득주도 성장 등 어떠한 그럴싸한 정책도 효과를 보지 못한다.
김태기 단국대학교 교수
서 탄생하고 정치는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표를 따라간다. 정 치무대는 노동계가 놓칠 수 없는 중요한 기회다. 정당과 후보는 진보·보수 막론하고 경영계와 거리를 두었지 만 노동계와 가까워지려고 연대했다. 노동계의 지지를 받기
도대체 무엇이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악화시켰는가? 우리나
위해 무리한 요구라도 그대로 수용해왔다. 이래서 노동운동
라 노동운동은 대기업·정규직을 중심으로 임금인상과 고용
이 내건 최저임금 1만원이 합리적인 근거가 없어도 대통령 공
보호 강화에 치중해 왔다.
약으로 채택되었던 것이다.
거의 모든 대기업은 노동조합이 있지만 중소기업은 노동조
일반 정치는 물론 노동정치마저도 최저임금 1만원이 중소
합을 찾기조차 힘들다. 노동운동이 중소기업·비정규직을 포
기업·비정규직에게 무리하다는 점을 알고 있었지만 눈을 감
용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았다. 조직화된 대기업·정규직의 목소리는 중소기업·비정규
경영계는 임금안정과 고용유연화를 요구했지만 협상력이 낮은데다 노동조합의 파업 위협에 눌려 밀릴 수밖에 없었다. 노동계와 경영계의 갈등을 조정하는 정부의 고용노동정책 은 노동계에 기울어졌다. 누가 봐도 대기업 노동조합이 무리한 요구를 하고 불법파
직을 압도했다. 정부가 중소기업·비정규직을 위한다며 내놓은 정책이라도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았다. 대기업·정규직 중심 노동운동의 모순은 그대로 유지되고 정치는 비겁하게도 모순을 수용해왔 기 때문이다.
업까지 벌이는 상황인데도 임금인상과 고용보호는 관철되어 왔다. 사용자는 부담이 갈수록 커지니까 정규직 고용은 최대 한 줄이고 여기에다 인건비 증가의 부담을 협력 중소기업에 게 전가했다. 이런 점에서 노동시장 이중구조의 악화는 강자의 위치에 있는 대기업 노동조합의 승리와 노동계로 기울어진 정책무대 의 결과였다. 제도와 정책 결정은 정치의 영역이다. 정부는 선거를 통해
2. 87노사관계 체제, 노동운동과 노동정치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1987년 여름, 산업현장은 노동운동 으로 한층 뜨거워졌다. 대형 사업장마다 파업이 벌어지고 노 동조합이 만들어졌다. 파업에는 폭동이 난 것처럼 과격한 시위가 뒤따랐다. 노동 조합을 만들고 절차에 따라 파업이 발생한 것도 아니었지만 사업주는 협상에 응하지 않을 수 없었고 노동부 지방관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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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공격 받으며 쩔쩔매었다. 그래도 노동운동을 비판하는 여론은 작았다. 권위주의 체 제를 붕괴시킨 민주화 운동의 일부로 여기는 분위가가 컸다. 파업의 불법성이나 폭력성에 대해서도 관대했다. 불똥은 노동조합에도 튀었다. 노동조합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고 조합장이 쫓겨나고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는 사람들이 집행부를 맡았다. 한국노총이 주도하던 노동계도 민주노총이 만들어지면서 양분되었다.
노사관계 체제개혁을 주도할 정치‧경제‧사회 주체가 실종 되어서 그런지 아니면 노동계의 힘이 너무 강하고 정치권과 언론이 노동계 눈치 보며 침묵하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앞으로 30년을 끌어갈 포스트 87노사관계 체제가 필요하 다. 힘이 센 특정 계층의 근로자가 아니라 취약 계층의 근로 자 그리고 전체 근로자의 이익을 실현시키는 노동운동과 노 동정치가 필요하다. 미국이나 북부 유럽처럼 정상적인 노동 운동은 중산층의 이익에 기여한다. 중산층의 삶의 기반이 노 동에 있기 때문이다.
민주화 운동으로 정치가 바뀐 것보다 노동운동으로 노사
정상적인 노동정치는 민주주의 발전에도 기여한다. 중산층
관계가 바뀐 변화가 훨씬 극적이었다. 힘의 우열이 바뀌어 노
은 유권자 분포의 가운데에 있으면서 극단으로의 쏠림과 정
동조합은 사용자가 두려워할 정도로 막강해졌고 작업현장의
치 불안을 막기 때문이다.
관리자는 노동조합 간부의 눈치를 봐야했다. 정치판도 마찬 가지다.
브라질 등 남미의 국가들이 경제적으로 중진국의 함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정치적으로 민주주의 위기가 지속되는 이유
정당은 노동계에 손을 벌렸고 정부는 사회적 합의를 명분
도 편향된 노동운동과 노동정치에 기인한다.
으로 노동계의 정책참여를 제도화했다. 경영계는 정부의 눈
한국은 20세기 마지막에 노동운동이 꽃핀 나라로 평가받
치를 살피며 들러리 서는 위치에 서게 되었고 반대라도 하면
는다. 덕분에 노동계 전성시대라는 말이 나올 만큼 노동운동
재벌옹호나 반개혁으로 몰리기 십상이었다. 노동계는 진보진
출신 정치인이 즐비하다.
영의 핵심 중의 핵심 조직 기반이 되면서 정책무대는 물론 정 치무대를 좌지우지하게 되었다. 30년 사이 작업현장부터 정치현장까지 노동계와 경영계의 힘의 불균형은 굳어져왔다. 노동계와 경영계 그리고 정부의 상호작용은 노사관계 체제 를 형성했다.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은 87노사관계 체제를 만들었다.
여야 원내대표와 고용노동부장관 뿐 아니라 산업현장에서 노동운동을 했거나 노동조합에 몸을 담았던 정치인들이 국 회를 비롯해 곳곳에 포진해있다. 이들이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민주화운동과 노동운동이 중산층의 확대 덕분에 가능했기에 지금은 그 공을 중산층에 게 돌려주는데 앞장서야 한다. 왜곡된 노동운동과 노동정치를 바로잡아 87노사관계 체제
30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87노사관계 체제가 어떤 기여를 했는지 그리고 개선할 과제가 무엇인지 점검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의 나쁜 유산은 거두어 내야 한다. 이것이 자신을 키워준 국 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이다. 노동운동가나 노동정치인은 솔직해져야 한다. 기술혁신, 세
그러나 어찌된 영문인지 너무 조용하다. 노동시장 이중구
계화, 고령화의 시대사적 변화는 기존의 노동운동과 노동정
조, 고용악화, 소득 불평등 뿐 아니라 별로 주목받고 있지 못
치로 대응할 수 없다. 지금까지는 조직화가 용이하고 성과를
하는 중산층 쇠퇴 등만 보아도 87노사관계 체제는 명백한 한
거두기 유리한 대기업을 겨냥해 임금임상과 고용보호에 매달
계를 보인다.
리는 손쉬운 노동운동을 벌였다.
그러나 87노사관계체제의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들 리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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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근로자의 삶의 악화를 대기업에 탓 을 돌리고 비정규직 근로자의 아픔을 비정규직 금지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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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다는 단순한 노동운동을 벌였다. 그러면서 대기업·정규직
이 둔화되는 반면, 소득불평등은 커졌기 때문이다. 이런 악화
근로자의 임금인상과 고용보호가 중소기업과 비정규직에 전
추세가 지난 30년 동안 지속되면서 외국의 경제학자들도 한
가되는 현실에 대해 눈을 감았다.
국을 의아하게 보고 있다.
불평등을 실제보다 과장하고 기업을 부도덕한 존재로 각
더군다나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악화 속도가 급속히
인시키는 노동운동과 노동정치는 자동화로 고용을 대체하고,
빨라져 OECD 등 국제기구는 한국에 우려스러운 눈초리를 보
생산기지를 해외로 옮기게 만들며, 일·가정의 양립에 편리한
내고 있다.
유연한 근무형태를 만들기 어렵게 해 결국 힘없는 근로자를 희생시키는 현실을 인정해야 한다. 87노사관계 체제는 민주화로 시작되었다. 그러나 민주화
경제성장과 소득불평등의 관계는 노동시장제도에 좌우된 다. 임금과 고용의 결정은 경기를 당연히 반영하지만 나라마 다 다른 이유는 제도가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와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새로운 노동환경 즉, 기술혁신, 세
북부 유럽처럼 노동시장제도가 유연한 나라는 임금수준이
계화, 고령화는 외면했다. 포스트 87노사관계 체제는 이러한
높고 실업률과 소득불평등은 낮다. 반면, 남부 유럽처럼 경직
거대한 시대적 흐름을 담아내야 한다.
적인 나라는 임금수준이 낮고 실업률과 소득불평등은 높다.
대기업·정규직의 양보, 중소기업·비정규직의 실질적 권익
한국이 경제성장이 정체된 국가로, 저임금계층 비중과 소득
향상, 중산층의 회복이 노동운동과 노동정치의 책무가 되어
불평등이 올라가는 국가로 바뀐 이유는 노동시장제도가 경
야 한다.
직화되어왔기 때문이다. 한국은 민주화 이후 노동운동이 활성화되면서 임금과 고
3.한국 경제가 안 풀리는 진짜 이유, 노동시장 경직성
용이 단체교섭제도의 산물로 급격히 바뀌었다.
GM대우군산공장은 폐쇄되는데 르노삼성은 왜 잘 나가는
경기가 계속 좋을 수만 있다면 괜찮겠지만 나빠지면 노동
가? 두 회사 모두 1997년 외환위기 당시 구조조정의 아픔을
시장제도의 유연성과 경직성은 매우 다른 결과를 야기한다.
겪었다. 그 이후에도 GM대우는 경영 환경 변화에 소극적으
유연하면 경기가 악화되어 기업의 수익이 감소할 때 실질 임
로 대처했지만 르노삼성은 적극적으로 대처했다.
금이 내려가고 고용도 줄게 된다.
이러한 차이가 두 기업의 운명과 근로자의 처지를 전혀 다
그러나 경직적이면 그렇지 않다. 경직적인 제도 때문에 실
르게 만들었다. 경영 환경 변화에 대한 대처의 차이가 기업의
질 임금을 그대로 유지하고 그 대가로 고용 감소폭이 그만큼
운명을 바꾼 사례는 자동차뿐 아니라 타이어, 금융, 병원 등
커지는 것을 감당할 수밖에 없게 된다.
산업 곳곳에 수두룩하게 널려있다. 경영 환경이 비슷해도 기
실업률이 올라가도 방치하면 결국 GM대우군산공장처럼
업의 운명이 엇갈렸듯이 한국 경제의 운명도 지난 30년 사이
기업이 줄줄이 문을 닫아 대량 실업이 발생한다. 남부 유럽이
에 180도 바뀌었다.
경제 위기에 취약한 이유는 노동시장제도가 경직적이기 때문
믿기 어렵다고 말할지 모른다. 한국에 경제성장률이 올라
이다. 반대로 미국과 일본이 사실상 실업 없는 완전고용사회
가고 소득불평등은 떨어진 시절이 있었다. 1990년대 이전의
에 도달한 이유는 노동시장제도가 유연해 경기 회복에 의한
이야기다.
고용 증가의 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경제성장 초기 단계에 소득불평등이 커진다는 기존의 지
노동시장제도의 경직성은 문제가 여기에서 끝나지 않는다.
배적 학설과 배치되었기에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은 촉각을 세
대기업정규직처럼 노동조합의 혜택을 받는 힘 있는 근로자와
우고 한국을 유심히 보았다.
그렇지 못한 근로자 사이의 소득불평등이 커지게 만든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 상황이 완전히 바뀌었다. 경제성장
경직적인 노동시장제도 하에서 일하는 근로자는 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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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임금을 유지하고 고용보호까지 받는다. 그러나 이에
대한 지출도 교육처럼 한국은 OECD국가 중에서도 최 상위권
따른 부담은 유연한 노동시장제도 하에서 일하는 힘없는 근
에 속한다. 그러나 연구개발의 성과가 낮아 ‘연구개발의 역설’
로자에게 전가된다.
이 발생한다. 즉, 투입대비 성과가 낮은 고비용저효율의 문제
결국 경직성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만든다. 따라서 노
가 생긴다.
동시장제도의 경직성은 혜택을 보는 소수 근로자에게는 이익
신기술의 도입과 개발은 유연한 대응이 필수적으로 요구
이 되지만 사회 전체로 보면 다수 근로자에게 손해를 끼치고
되는데 노동시장제도의 경직성이 이를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
공정성을 해친다.
다. 한국은 복지지출의 증가 속도와 교육에 대한 지출 규모가
소득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정부는 소득재분배와 복지를
OECD국가 중에서도 매우 크지만 효과가 낮아 ‘복지의 역설’,
확대한다. 한국을 포함해 어떤 나라든 복지국가를 지향하기
‘교육의 역설’이 발생하는 것처럼 똑 같은 문제가 연구개발에
때문이다. 노동시장이 유연한 나라는 소득재분배의 효과가
서도 나타나고 있다. 유럽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은 국운을 키
크지만 경직적인 나라는 그렇지 못하다.
우는 차원에서 노동시장제도의 유연성을 높이려고 심혈을 기
소득재분배와 복지는 노동시장에서 결정된 임금과 고용의
울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은 거꾸로 가고 있다.
문제를 사후적으로 보완해주는 역할에 그칠 수밖에 없기 때
노동시장제도의 경직성이 경제성장, 고용, 소득분배, 교육,
문이다. 뿐만 아니라 노동시장제도가 경직적이면 사회복지가
연구개발 등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지만 이 문제를 직시하고
노동조합 덕분에 힘이 있는 근로자에게 유리하게 작용하기
바로잡으려는 노력은 매우 미미하다. 노동시장제도의 유연화
쉽다. 이 때문에 노동시장제도의 경직화는 한국이나 남부 유
가 일자리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수적인데도 불구하고 아예 모
럽처럼 복지의 양극화를 초래한다. 따라서 복지지출을 아무
른 체하고 엉뚱한 사업이나 벌리고 있다.
리 늘려도 혜택이 비대칭적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고 빈곤문 제도 해결하기 어렵게 된다. 소득불평등 해소와 신분의 상향 이동에 결정적 역할을 하 는 교육도 노동시장제도의 경직성과 유연성에 따라 효과가 다르다.
이렇게 되면서 한국은 재정확대의 속도가 빨라졌다. 일자 리와 소득불평등 악화처럼 노동시장제도의 경직성이 야기한 문제를 재정 투입 확대로 해결하려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번번이 실패로 돌아갔다. 결국 국민소득이 증가하 는 속도보다 재정확대의 속도가 빨랐고, 밑 빠진 독에 물을
유연한 나라는 교육이 창의성을 키우는데 주력하는 반면,
붓기 식의 재정낭비만 횡횡하였다.
경직적인 나라는 학위나 성적 등 지식 쌓기에 몰입하게 된다.
노동시장제도의 유연화 없이 일자리문제를 해결하겠다면
유연한 나라는 좋은 직장으로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어떤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 한국 경제가 안 풀리는 진짜 이
데 필요한 창의성이 중요한 반면, 경직적인 나라는 이동성이
유를 해결하는데 나서야 한다.
낮기 때문에 일단 좋은 직장에 취업하고 취업에 필요한 스펙 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직적인 나라는 시험 준비 등으로 교육을 받는데 걸리는 시간이 길어지는 반면, 교육의 생산성이 낮아 혁신능 력과 경제성장도 저조하다. OECD조사에서 한국이 근로자의 교육수준이 높지만 문제해결능력이 낮은 국가로 평가되는 이 유도 여기에 기인한다. 기업과 국가의 혁신 역량을 키우는데 필수적인 연구개발에
He is...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 임금제도개선위원회 위원 -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성동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 태 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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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동반성장이 힘이다
출처: 드림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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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삼성전자
자금·경쟁력·인적역량개발 지원...3차 협력사까지 확대
지난 4월6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삼성전자와 협력사가 모여 동반성장을 다짐하는’상생협력 데이’ 행사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오른쪽에서 첫번째) 등 삼성전자 경영진이 우수 협력사 기술 전시회를 둘러보고 있다.
상
생펀드·물대지원펀드·상생결제시
구축하는 등 지속 가능한 상생협력 체
대금지급 횟수를 월 2회에서 4회로 변
스템 등 자금지원 프로그램 다양
제구축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하는 등 대금지급 조건을 개선했으
협력사 맞춤형 교육 및 인재채용 지 원 등 인적역량 개발지원도 나서 스마트 팩토리 지원통해 협력사 경쟁 력 제고·일자리 창출에도 기여
또 협력사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춰
며, 설·추석 등 명절 시 구매 대금을 조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역량 개발 지원,
기에 지급하여 중소기업의 원활한 자금
경쟁력 제고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성장의 온기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기업은행,
삼성전자가 전 협력사들이 함께 공생
가 전 협력사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산업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1조 원 규
할 수 있는 건전한 생태계 구축과 확대
1차 협력사의 지원내용을 2차 협력사로
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하여 자금이 필요
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파하여 ‘따뜻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한 협력사에게 기술개발, 설비투자, 운
협력사 소통에 힘쓰고 있다.
전자금 등을 업체별 최대 90억 원까지
개별 기업간 경쟁에서 기업을 둘러싼 수많은 협력사로 연결된 네트워크 간의 경쟁으로 바뀌어가는 기업 경쟁 패러다
저리로 대출해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협력사 자금지원 프로그램
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1차 협력사뿐
우선 삼성전자는 자금 조달에 어려
만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삼성전자는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
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자금 유동
확대하여 운영하고 있고, 2017년 1, 2차
성전자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자금
413개사에 8227억 원을 지원했다.
철학 아래 상호 성장할 수 있는 상생 전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임 변화에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다.
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05년부터 국내 최초로 거래대금을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파트너십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고, 2011년부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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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또 삼성전자는 2017년 6월부터 1차 협력사가 2차 협력사에게 물품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30일 이내 지급하도록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에 위치한 전자제품용 보호비닐 테이프 생산 업체하는 삼성전자 2차 협 력사인 국제라텍의 품질담당자가 삼성전자가 산업혁신운동의 일환으로 파견한 전문 컨설턴트 와 함께 자동설비 설치후 이물질 불량을 점검하고 있다.
하는 혁신적 물품 대금 지급 프로세
의 기술개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
결제시스템 도입 실적을 반영하여 더
스를 실시.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하나,
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공동투자 기술
많은 2차 협력사에 혜택이 미칠 수 있
신한, 국민은행과 총 50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에 2013년 11월부터 참여하고
도록 적극 지원했다.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해 1차 협력사가
있다.
현금으로 대금을 지급하는데 어려움이
삼성전자와 중소기업청은 각 100억
◇인적역량 개발 지원 프로그램
원씩 총 200억 원의 개발기금을 공동으
교육센터는 협력사 임직원의 역량강
‘물대지원펀드’는 자금이 필요한 1차
로 조성하여 중소기업 R&D 과제의 개
화를 위해 협력사에서 필요한 다양한
협력사가 은행에 대출 신청을 하면 2차
발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은 총
맞춤형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무상으로
협력사간 월 평균 거래금액 내에서 현
개발비의 75% 이내에서 최대 10억 원
지원하고 있음. 2017년에는 교육에 대한
금 조기 지급에 따른 필요 금액을 1년
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14~2017년
협력사 니즈를 반영하여, 총 300여 개
간 무이자로 대출해 주는 제도로 필요
20개사에 139억3000만원의 개발자금
의 다양한 온·오프라인 과정을 개설하
시 1년 더 연장할 수 있다. ‘물대지원펀
을 지원했다.
여 운영했다.
없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드’는 2020년 5월 31일까지 3년간 운영
특히, 2015년에는 1차 협력사뿐만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상생협력아카
되면서1·2차 협력사간 ‘납품 대금 30일
아니라 2차 협력사까지 대금이 원활
데미의 협력사 전용 교육시설을 활용
내 현금 지급’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히 지급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하여 신입사원 입문 및 간부/임원 승격
추후 협력사들의 요청에 따라 연장 여
가 추진 중인 ‘상생결제시스템’을 적극
과정과 같은 계층별 교육, 개발·제조·품
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도입했다. ‘상생결제시스템’은 삼성전자
질·구매 등 수준별 전문직무교육, 글로
해외진출 또는 수출용 자재 납품 중
가 1차 협력사에, 그리고 1차 협력사는
벌 및 리더십 교육 등 다양한 과정을 제
소기업이 수출용 자금을 지원받을 수
2차 협력사에게 ‘상생결제 연계 시스템’
공하여 총 863개의 1, 2차 협력사 임직
있는 수출입은행 연계 자금지원 프
을 활용하여 대금을 지급하면, 2차 협
원 1만7600명이 교육과정에 참여했다.
로그램도 운영하여 2017년 49개사가
력사는 삼성전자의 신용도를 적용받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 청년일자리
2234억 원을 활용했다.
저리로 조기에 납품대금을 현금화 할
센터는 청년 구직자 취업 및 협력사 우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수인력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2012년부
삼성전자는 아이디어와 기술력은 있 지만 자금여력이 부족한 국내 중소기업
2016년에는 1차 협력사 평가에 상생
터 매년 ‘삼성 협력사 채용한마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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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2017년 7월18일 수원 광교에 위치한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협력사 환경안전 워크샵’에 서삼성전자가 1·2차 협력사 대표와 환경안전 책임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협력사 지원 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개최하여 우수인재를 원하는 협력사
스마트 팩토리는 4차 산업혁명의 핵
계획임. 이를 위해 삼성은 특허를 개방
와 일자리를 희망하는 구직자간 만남
심인 자동화/지능화 분야의 IT 기술을
하고 우수기술 설명회, 구매 전시회, 온
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중소기업 우수
접목해 중소 제조기업 공장운영 전반의
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할 예정이
인력 확보와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공장으로, ‘품질/
다. 특히 삼성전자는 상생과 동반성장
하고 있다. 2017년에는 전자, 디스플레
생산성 향상 → 매출 증대 → 일자리 창
을 위해 2010년부터 반도체 협력사를
이·SDI·전기·SDS와 함께 하는 전자계
출’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는 효과
대상으로 인센티브 제도를 운영하고 있
열 채용박람회로 진행되어 총 5개 계열
가 있다.
다. 지급된 금액은 전액 직원들에게 돌
사, 121개 1, 2차 협력사에게 우수인재
삼성은 지난 2015~2017년 동안 중소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 협력사 신
기업 1086개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을
삼성은 올해 8월 1~2차 협력사 중심
규 채용인력에게는 삼성 신입사원 교육
지원했으며, 이를 통해 해당 기업들의
으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에 준한 신입 입문 교육과정을 무상으
평균 매출은 5.5% 증가하고 일자리는
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총
로 지원하여 협력사 신입인력이 조기에
4600개가 만들어 졌다.
7000억 원 규모의 3차 협력사 전용펀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스마트 팩토리 지원 대상에는 삼성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도 포함되며, 지방
◇경쟁력 제고 지원 프로그램 삼성은 정부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4.0’ 지원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아가도록 규정돼 있다.
(상생펀드 및 물대지원펀드) 추가 조성 을 발표했다.
노후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나 장애인·
삼성은 협력사의 ▲시설 투자와
여성 고용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할
R&D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펀드’에
방침이다.
4000억 원 ▲물대 현금 결제를 위한 ‘물
예정이다. 삼성과 중소벤처기업부는 향
대상 기업의 현 수준에 따라 ▲환경
후 5년 간 1100억 원을 조성해 삼성과
안전 ▲제조현장 혁신 ▲시스템/자동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을 포함해 중소기
화 ▲운영 안정화 지원 등 ‘맞춤형 프로
업 2500개사의 스마트 팩토리 전환과
그램’이 제공될 예정이다.
대지원펀드’에 3000억 원을 각각 조성 해 3차 협력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최대 90억 원 한도 내에서 저리로 자금을 대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으로,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들이 성장 기반
출받아 시설투자, R&D, 운영자금 등으
이를 통해 5년 간 약 1만5000개의 일자
을 다지고 일자리를 만들어갈 수 있도
로 활용할 수 있으며, 물대지원펀드는
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록, 신기술 접목과 판로 개척을 지원할
무이자로 대출받아 활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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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정도경영’ 기치로 협력사와 ‘상생’ LG전자 협력회사 모임 ‘협력회’와 상생뿐 아니라 사회공헌 맞손
지난 3월 경남 창원시 소재 LG전자 창원R&D센터에서 열린 ‘2018년 LG전자 협력회 정기총회’에서 LG전자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 우 부사장(오른쪽에서 여섯번째), 구매센터장 이시용 전무(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LG전자 경영진과 주요 협력사 대표들이 손을 맞 잡고 있다.
LG
의 경영이념은 ‘정도경영’이다.
력회 총회’가 열렸다. 협력회는 LG전자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 소년소녀
LG전자는 정도경영의 이념
협력회사들의 모임이다.
가장,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
아래 ▲회사 외부 이해관계자와의 상생
올해 LG전자는 협력회사의 제조경쟁
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하기로 했
▲협력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지원 ▲
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생산라인 자동
다. 또 2∙3차 협력회사와의 상생협력도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충실한 이행
화,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을 지원할 계
강화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등 상생경영을 하고 있다.
획이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총
이를 통해 협력회사는 생산 설비의
회를 개최하며 협력회사와의 소통을 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단위 공정
리고 동반성장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LG전자는 지난달 3월 경상남도 창
들을 효율적으로 자동화하고 공정의
있다. LG전자는 2011년부터 ‘LG전자 동
원시 소재 창원R&D센터에서 LG전자
복잡성도 제거하게 된다. 결과적으로
반성장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설, 강의
러닝센터에서 글로벌생산부문장 한주
협력회사는 성장의 속도를 높이고 새로
를 운영해 협력회사 인적자원 개발을
우 부사장, 구매센터장 이시용 전무 등
운 사업기회를 모색할 수 있어 일자리
적극 지원하고 있다. LG전자는 사출성
회사 경영진을 비롯해 협력회사 대표
창출에도 도움이 된다.
형, 채권관리, 채용면접기법 등 협력회
◇협력회사와의 상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협
LG전자와 협력회는 기업의 사회적
사의 경영, 생산성, 품질 역량 강화에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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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400억 재원으로 무이자 대출 지원...2000억 펀드 저금리 대출 국내 첫 ‘노조의 사회적 책임’ 선포 등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 수적인 과목 90여 개를 운영 중이다.
회사가 사회적 책임을 효과적으로 이행
존 노사관계와는 다른 새로운 패러다임
LG전자는 동반성장 추진조직 인원
할 수 있도록 2010년 말 ‘LG전자 협력
을 제시해 왔다. LG전자 노조는 ‘노사’
보강, 관련부문 임원평가에 동반성장
회사 행동규범’을 제정/선포했다. 이 행
대신 ‘노경’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
성과 반영 등 동반성장 활동의 추진력
동 규범을 표준구매계약서에 반영해 협
다. ‘노사’ 는 상호 대립적이고 수직적인
을 강화했다. LG전자는 향후 경영진의
력회사가 준수하도록 의무화했다.
의미를 갖는다. 반면 LG전자 노조는 근
정기적인 협력업체 방문과 컨설팅을 통
또, LG전자는 2011년부터 노동, 인권,
로자와 경영자가 제 역할을 다함으로써
해 현장에서 협력회사의 목소리를 직접
윤리, 환경, 안전보건 분야 등을 중심으
함께 가치를 창출하는 신개념의 노사관
듣고, 이를 반영해 진정한 동반성장을
로 협력회사들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
계를 지향한다. 2010년에는 한 단계 더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준을 파악하고, 파악된 수준에 따라 다
나아가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을 국
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내 기업 최초로 선포했다.
또 LG전자는 협력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
노동조합이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
해외동반진출 지원과 사급지원을 통한
활동(CSR)의 국제기준과 필요성에 대
니라 경제·사회·환경 등 사회 전반에 걸
원재료 확보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또,
해 설명하고, LG전자 사내 사회적 책임
쳐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책임을 다해
협력회사가 해외진출 시 건물·토지·설
(CSR) 분야의 전문가들이 실사를 통해
야 한다는 것이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비투자 등 운영자금 지원을 늘리고 법
서류점검은 물론 활동 성과, 향후 방향
2010년 1월 국내 기업 최초로 ‘USR 헌
률자문도 지원하고 있다.
등 현장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또, LG
장’을 선포하며 노동조합 활동의 새로
여기에 LG전자는 400억원 재원을 마
전자는 해당분야의 전문인력을 협력회
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련해 협력사들에게 무이자로 대출 지원
사에 파견해 사회적 책임 이행 관련 노
해주고 있다. 또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하우를 지속 전파하고 있다.
2000억 원의 펀드를 조성해 저금리로
노동조합은 조합원의 권익 신장뿐 아 니라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책임도 다해 야 한다는 것이다.
대출을 하는 등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
◇‘노조의 사회적 책임(USR)’
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실한 이행
LG전자 노동조합은 국내 ‘USR’ 활동 을 해외법인에 적극 전파해 현지 법인
LG전자는 정도경영을 기반으로 협력
LG전자의 정도경영에는 노-경이 따
의 생산 안정화 및 품질 향상에 기여하
회사와 동반성장하기 위해 협력회사의
로 없다. LG전자 노동조합은 국내 기
고 있다. ‘12년부터 인도네시아 자카르
지속가능경영체계 구축을 지원, 글로벌
업 노동조합 가운데 처음으로 ‘노동조
타, 중국 연태, 멕시코 몬테레이, 베트남
경쟁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합 윤리규범’을 발표했다. LG전자 노조
하이퐁 등의 생산법인에서 현지 노동조
있다.
는 1963년 탄생했다. 이후 LG전자 고유
합과의 간담회, 품질혁신 전문가 파견
LG전자는 전자산업시민연대(EICC)
의 ‘노경 문화’ 정착, 국내 기업 최초로
등을 통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선
의 전자산업 행동규범을 기반으로 협력
‘노조의 사회적 책임’ 선포 등을 통해 기
진 노경문화를 전파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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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
‘이해관계자의 행복 추구’ 중점...동반성장펀드 운영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해 12월 KAIST 사회적기업가 MBA 간담회를 마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년 10월 ‘SK동반성장CEO 세미나’에서 최광철 SK 사회공헌위원장과 2차 협 력사 CEO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룹은 동반성장을 기업경
SK
이에 따라 SK그룹은 2005년 ‘행복동
와 함께 2·3차 협력사에 대한 대금 결
영의 중심에 두고 있다. 무엇
반자 경영’ 선언 이후 2006년 ‘동반성장
제 방식도 크게 개선했다. SK그룹은 이
보다 그룹 경영관리 체계인 SKMS(SK
아카데미’ 시행, 2009년 ‘동반성장펀드’
와 별도로 계열사별 동반성장펀드 운
Management System)에 ‘이해관계자
발족 등 그룹 차원에서 다양한 상생 노
영도 활성화하고 있다. SK㈜, SK하이닉
의 행복 추구’를 중심으로 ‘기업은 이해
력을 해 오고 있다. 특히, 2013년에는 동
스는 중소 1차 협력사에 현금지급 비중
관계자 간 행복이 조화와 균형을 이루
반성장 분야를 특화한 ‘사회공헌위원회’
을 100%까지 늘렸다. 양사 협력사들에
도록 노력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하
를 발족하고,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 시
게 확대∙제공되는 현금결제 규모는 2조
도록 현재와 미래의 행복을 동시에 고
스템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지
1000억원에 이른다.
려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으며 동시에
난해부터 기존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실천하고 있다.
2·3차 협력사 대상으로 대폭 확대했다.
SK가 협력사와의 ‘상생’을 바라보는 관점도 이러한 경영철학의 연장선상에
특히 SK하이닉스는 1차 협력사가 사 용하던 상생결제 시스템을 500여개 2∙ 3차 협력사로 확대했다.
◇ 동반성장펀드 증액 및 대상 확대
SK텔레콤은 오는 2019년까지 기존
놓여있다. 협력사는 도움의 대상이나
SK그룹은 2·3차 협력사도 동반성장
의 50개 1차 협력사에서 150여개 1·2차
활용의 대상도 아닌 SK와 행복을 함께
펀드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협력사로 협력사 직원 자녀들의 학자금
만들어 나가는 동반자이므로, 상생 방
위해 SK는 2009년 1200억 원이었던 펀
지원 폭을 넓히기로 했다. 또 자기개발
식 또한 일시적이고 시혜적 접근이 아
드 규모를 지난해 6200억 원까지 확대
비 등도 1·2차 협력사 2300여명에게 확
니라 장기적 관점에서 서로의 경쟁력을
했다. 동반성장펀드를 통해 협력사들
대 지급한다.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 사업자금을 저리로 빌릴 수 있다. 이
SK건설은 1차 협력사에게 무이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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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돈을 빌려주는 직접 대여금 규모를 기
◇ 협력사 기술 경쟁력 강화
존 250억 원에서 2020년까지 400억 원
SK㈜ C&C 는 협력사 기술 경쟁력 강
SK그룹은 우수인재들이 협력사들
으로 늘린다. 협력사들에 대한 대금 지
화를 위해 무상으로 60개에 달하는 특
에 취업할 수 있도록 SK이노베이션, SK
급 방식도 개선된다. 특히 하도급 업체
허를 제공하고 있다. 기술자료 임치(기
건설, SK케미칼 등 협력사를 대상으로
는 물론 거래관계를 맺고 있는 모든 중
술자료를 신뢰성 있는 전문기관에 보관
2013년부터 울산지역에서 협력사 채용
소 협력업체에 대한 현금지급 비중을
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유출을 방지
박람회를 열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100% 늘린다.
하는 제도) 대상도 2·3차 협력사까지 확
2·3차 협력사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우
대했다.
수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SK C&C도 모든 IT서비스 중소 협력
◇ SK 협력사 채용 박람회
사와 직계약하면서 1·2차 협력사 간 재
SK텔레콤은 T오픈랩, T디벨로퍼스
올해는 지난 5월 31일 처음으로 서울
하도급 거래를 없애고 있고, 1차 협력사
등 창업준비자, 스타트업, 중소기업 등
에서 동반성장 협력사 채용 박람회를
와 2차 협력사가 동일한 동반성장·상생
다양한 사업체를 ‘맞춤형’으로 지원하
열어 수도권 협력사와 구직자들에게까
협력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는 체계를 갖췄다.
지 기회를 확대하기도 했다.
이들 프로그램을 통해 개발자 및 중
올해 박람회에는 SK 14개 주요 관계
소기업 등은 SK텔레콤의 사물인터넷
사가 추천하는 1·2차 우수 협력사 및
(IoT) 플랫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SK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까지 포함
SK그룹은 2017년 10월부터 협력사
인터페이스(API) 등을 자유롭게 개발에
총 76개사가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동반
활용할 수 있으며, 고가의 단말 테스트
박람회를 통해 채용 상담과 1:1 현장면
성장 아카데미를 1차 협력사 중심에서
시설, 계측기 등을 무상으로 이용할 수
접을 실시, 다양한 직무의 신입 및 경력
2∙3차 협력사로 참여대상을 확대했다.
도 있다. 기술교육이나 세미나 등도 주
사원을 즉시 채용했다. 박람회를 통한
기적으로 열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채용 규모는 550여명에 이른다.
했다. ◇ 동반성장 아카데미 확대
2006년부터 시행해 온 ‘동반성장 MBA’는 협력사 경영과 글로벌 진출에
할 수 있다.
필요한 전략, 재무, HR 등 전문 과정으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 각각 보유하
로 구성됐으며 지금까지 1300여명이 수
고 있는 전문 지식을 쌍방향으로 공유
SK이노베이션은 2017년부터 협력사,
료했다. SK그룹 협력사 직원들은 ‘동반
하는 ‘반도체 아카데미’ 2.0을 추진하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기본급 1%를 사
성장 e-Learning’ 전용 웹사이트를 통
있다.
회에 환원하는 ‘행복나눔 1% 상생 프
◇ 임금공유제
해 리더십과 직무 관련된 각종 전문 과
반도체 아카데미 1.0이 일방적인 지
로그램’을 도입했다. 조성된 재원은 협
정을 수강할 수 있다. 2008년부터 시작
식 제공 개념이었다면, 2.0은 쌍방향 교
력업체와 성과금을 공유하고, 홀몸노인
해 18만여명이 참가했다.
육을 통해 협력사는 반도체 기술역량
및 발달장애 아동 결연사업 등 지역사
SK그룹이 2007년부터 협력사 경영
을 강화할 수 있고, SK하이닉스도 장비
회 상생에 활용된다.
진을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는 ‘동반
에 대한 전문 기술역량을 함께 강화할
성장 CEO세미나’도 2∙3차 협력사로 대
수 있다.
또한, SK하이닉스는 2015년부터 임 금 인상분의 20%(직원10%+회사10%)
상을 넓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아카데미’를
를 협력사 직원 처우 개선에 지원하는
7000여명의 협력사 경영자들에게 경영,
지속 확대해 향후 관련 업계 취업 준비
‘임금공유제’를 시행하고 있다. 약 66억
경제, 인문 등 분야별 인사이트를 제공
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과
원을 조성해 10개 협력사 직원 4700여
하는 장으로 자리 잡았다.
정도 제공할 예정이다.
명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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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포스코
‘With POSCO’ 새 비전 앞세워 ‘상생 동행’
포스코는 지난달 23일 오전 포스텍에서 ‘2018 기술콘퍼런스’를 개막했다.사진은 이덕락 기술경영실장으로부터 최정 우 회장을 비롯한 내빈과 임직원들이 포스코 기술 개발 50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왼쪽부터 유성 기술투자본부 장, 최정우 포스코 회장(왼쪽 둘째), 장병규 4차산업 혁명위원장, 김도연 포스텍 총장.
포
스코가 상생협력과 노사화합을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
시설을 협력회사 직원들과 공동으로 사
바탕으로 한 상생경영으로 다른
고,고객, 공급사, 협력사 등과 함께 가치
용하게 했다.
기업들에 동반성장의 모범이 되고 있다.
를 만들어가는 ‘With POSCO’의 비전을
제 9대 회장을 취임한 포스코 최정우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회장은 ‘With POSCO(더불어 함께 발전 하는 기업시민)’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 시한 바 있다.
2008년 11월에는 중소기업 지원 전 담조직을 상생협력실천사무국으로 확 대·개편하고, 2009년 2월부터 이를 다
◇Business With POSCO, 포스코의 동반성장
시 회장 직속 부서로 전환했다. 포스코는 상생경영의 기본 방향을 ▲
최 회장은 이를 달성하기 위한 세 가
포스코는 창립 초기부터 국가 발전에
포스코그룹 차원의 일관된 상생협력
지 개혁방향으로 ▲고객, 공급사, 협력
대한 기여를 기업의 사명으로 여기며
추진 ▲상생협력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
사 등과 함께 가치를 만들어 나가는
다양한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해 왔다.
▲기업 문화로서 상생협력의 체질화 등
Business With POSCO ▲더 나은 사
2005년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조직을
으로 설정했다.
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Society With
발족하는 등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활
POSCO ▲신뢰와 창의의 기업문화를
동을 적극 추진했다.
포스코는 2004년 성과공유제를 시작 으로 기술협력, 금융지원, 파트너십 강
함께 만들어가는 People With POSCO
복리후생 측면에서도 직원들만 이용
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창출 및 소통
를 정하고 새로운 포스코의 길을 걸어
하던 통근열차와 통근버스를 협력회사
강화 등 총 5개 카테고리의 32개 프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직원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했고,
그램으로 이를 확대해 경영 전 부문에
목욕탕, 직원식당, 라커룸 등 각종 편의
걸친 체계적인 동반성장 활동을 추진
포스코는 상생 경영을 통해 더불어
September 2018
19
SR NEWS
“中企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 상생 위한 활동 전개 했다. Supply Chain 전체의 경쟁력 강
소기업 및 신규사업에 출자해 포스코그
립을 지원하고 기업 특성을 고려한 최
화를 위해 ‘협력사에 대한 지원∙육성’으
룹 내의 유대관계 강화와 경쟁우위 확
적의 동반성장 프로그램 운영하는 등
로 시작해 ‘공동 PJT를 통한 가치창출’,
보를 추진하고 있다. 2017년까지 총 출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2020년까지 중견
2,3차 협력사로 대상을 확대하며 프로
자금액 1498억 원을 돌파했다.
기업 30개사를 육성할 계획이다.
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
포스코는 내부 전문인력을 활용해 맞
중소기업에서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 거래 중
대표적인 예로는 서울엔지니어링이 있
◇”中企 성장이 곧 우리의 성장” 상생
소기업 및 2~4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다. 포스코와 40년 동반자로 함께 성장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에너지, 안전, IT 분야의 컨설팅 소요를
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발돋움한 서울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성장이 곧 포
파악해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 2010년
엔지니어링은 고로안으로 열풍을 불어
스코의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이념아래
부터 각 분야에서 430명의 임원이 참석
넣는 풍구 제작업체로 포스코와 협업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해 총 337개사에 컨설팅을 제공했다.
을 통해 24년만에 풍구 국산화에 성공,
특허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04년부터 시작된 특허지원 프로그 램은 포스코가 보유한 공개 가능한 특
중소기업에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제 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다 양한 프로그램도 도입했다.
풍구분야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자리매 김했다. 조선내화도 포스코와 동행으로 동반
허를 중소기업이 쉽고 편리하게 이용
2008년부터 포스코는 중소기업의 핵
성장한 기업이다. 조선내화는 1947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특허관련 애로
심역량 및 경쟁력 향상을 지원하는 맞
설립된 내화물 전문 제조 기업이다. 내
사항 해소 및 공동특허 출원 시 비용을
춤형 중소기업 경영 컨설팅 지원활동을
화물은 1500도가 넘는 고온에도 견딜
지원한다.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특허
계속하고 있다. 안전, 에너지, 혁신, IT,
수 있는 물질로 주로 강철과 시멘트 등
를 출원할 경우 필요한 행정 비용 전액
설비솔루션 등 컨설팅 분야 대상으로
을 만드는 공업로에 사용된다.
도 포스코가 부담한다. 아울러 포스코
총 400여곳의 기업들을 지원해왔다.
의 특허를 이용해 생산한 제품을 납품
조선내화는 1974년부터 포스코 포 항·광양제철소에 내화물을 공급하며
할 경우 기술 사용료를 면제해 특허 활
◇’갑을관계’ 아닌 ‘상생동행’으로 중견
사세를 키웠다. 두 제철소 인근에 내
용성을 높였다.
기업 성장 지원
화물 공장을 세우고 포스코에 연간
포스코는 핵심기술 보유 등의 경쟁
포스코는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력을 가진 협력 중소기업, 핵심 고객
성장하기 위해서는 경영 전부문에 걸친
사 및 신규사업 등에 지분투자를 통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지하고 성장
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해
사다리가 되기로 했다.
2000억원어치를 납품하면서 매년 안정 적인 실적을 거두고 있다. ◇2019년까지 점진적인 외주비
2012년 KB금융지주, 한화그룹 등과 함
포스코는 그동안 축적해 온 혁신 노
께 2000억 원의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하우를 중소기업에 전수함으로써 중견
포스코는 2017년 9월에 협력사들이
투자펀드’도 조성했다.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 지원
‘두 자리 수 임금인상’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기업별 맞춤형 성장계획 수
1000억 원 수준의 외주비를 증액했다.
이 펀드를 통해 경쟁력 있는 거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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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인상할 예정
또 이를 2019년까지 점진적으로 늘릴
포스코는 그동안 제철소 설비·자재
고품질 제품을 생산하고 안전 리스크를
구매시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해왔던
미연에 방지 할 수 있어 상호 윈윈(win-
외주비 인상으로 포항과 광양에서
‘최저가 낙찰제’가 공급 중소기업간 과
win)할 수 있게 된다.
근무하고 있는 1만5000여명의 협력사
도한 출혈경쟁으로 해당 중소기업의 수
직원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
익악화는 물론 설비·자재의 품질불량
◇기술나눔 협약 통해 중소기업에
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도 활성화될 것
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최저가 낙
300개 우수기술 이전
으로 기대된다.
찰제’를 전격 폐지하고 4월부터 ‘저가
포스코는 또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지
이는 정부가 권장하는 사회 통념 수
제한 낙찰제’를 기본 입찰 방식으로 채
원 통한 동반성장을 실천하기 위해 지
준의 협력사 직원 임금을 달성하기 위
택했다. 포스코는 지난 2015년부터 정
난 2017년 4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
해 포스코가 모범이 돼 ‘포스코 사내하
보공개, 경쟁 입찰, 청탁내용 기록 등을
산업기술진흥원(KIAT) 그리고 중소기
청 상생협의회’의 외주비 인상 요구를
100% 시행한다는 3대 100% 원칙이 준
업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1차
수용 한 것이다.
수되고 있는 중이다.
포스코 기술나눔 확산을 위한 업무 협
방침이다.
약을 체결했다.
그동안 포스코는 협력사와 계약할 때
포스코에서는 3대 100% 원칙에 따라
포스코 임금 인상률 보다 높은 수준의
물품, 서비스 등 관련된 모든 거래회사
포스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
임금 인상률로 계약에 반영해 왔으나,
등록정보와 입찰내용을 누구든지 파악
가 보유한 300개의 우수기술을 나눔기
전체 협력사 직원을 대상으로 한꺼번에
할 수 있도록 공개돼 있기 때문에 자격
술로 제공하고, 이 중 69개 기술의 특허
두 자리 수 임금인상을 할 수 있도록 한
을 갖춘 회사라면 누구든지 경쟁을 통
83건을 24개 기업에 무상이전 했다.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 거래를 할 수 있고, 납품과 관련된
무상이전 대상 기술에는 ▲기계장
청탁은 모두 기록으로 남기도록 해 청
치, 로봇, 이물질 제거기 등 산업용 기계
탁을 원천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61건 ▲운행·주행, 설비장치 등 시스템
포스코의 이러한 결정은 무엇보다 사 회 양극화 해소에 대한 포스코 노사의 공감과 통큰 양보가 있었기 때문에 가
포스코의 기본 입찰방식이 될 ‘저가
기술 83건 ▲친환경 에너지, 전기 등 신
능했다. 포스코 노사는 그동안 축적된
제한 낙찰제’는 투찰평균가격과 기준가
재생 에너지 80건 ▲철강, 소재 56건 등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사회 양극화 해
격의 평균가의 85% 미만으로 투찰하
이 포함됐다.
소라는 국가적인 난제 해결에 솔선수범
는 입찰사는 자동 제외함으로써 지나친
이날 행사에서 포스코-산업통산자
한다는 데 큰 자부심을 느끼고 있으며,
저가투찰을 예방하는 동반성장의 대표
원부-KIAT는 지속적인 중소·중견기업
앞으로도 원하청을 아우르는 노사화합
입찰제도다.
의 산업화 지원과 기술 나눔을 통해 동
과 상생협력의 전형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저가제한 낙찰제’를 적용하면 공급 중소기업은 적정한 마진을 반영하여 입
반성장 실천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것을 다짐했다.
찰에 참여함으로써 안정된 수익 확보가
포스코는 1990년대 말부터 중소기업
◇국내 대기업 최초 설비자재 구매
가능해 고용안정과 연구개발 투자가 가
과의 동반성장을 추진해 왔다. 2005년
‘최저가 낙찰제’ 폐지
능해져 회사의 장기적 성장기틀을 마련
6월 중소기업 지원 전담 조직을 신설했
할 수 있게 된다.
으며 현재 포스코 고유의 브랜드 프로
포스코는 2018년 3월 국내 대기업 최 초로 제철소 설비·자재 구매시 ‘최저가 낙찰제’를 폐지했다.
포스코 역시 제철소 현장에 품질불
그램, 금융지원, 기술협력, 파트너십 강
량 설비·자재의 유입을 막고 이를 통해
화, 컨설팅 및 교육, 일자리창출·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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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강화 등 포스코는 총 5개 카테고리의
로 ‘비즈니스 인큐
32개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
베이터(Business
는 중이다.
Incubator)’와 ‘엔
금융지원과 관련해서는 1차 협력사
젤 투자자(Angel
가 무이자로 포스코 상생협력 기금에서
Investor)’의 역할을
대출받을 수 있어 30일 이내에 2차 협
수행한다.
력사에 현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비즈니스 인큐베
중소기업보다 규모가 큰 중견기업에
이터는 우량 벤처기
대금 결제시 일부 현금으로 지불하지
업을 육성하는 역
않던 부분도 100% 전액 현금으로 지급
할을 수행하고, 엔
함으로써 중견기업 자체 협력 중소기업
젤 투자자는 창업 초기나 아이디어 구
업과 연관된 벤처기업 집중적으로 발굴
에도 현금결제 비중이 자연스럽게 늘어
체화 단계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하고 있다.
또 포스코는 아이디어의 공모 및 발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시 포스
2017년 11월부터는 500억 원 규모
굴·심사를 통해 우수한 업체를 선별한
코그룹의 경영진이 참여해 신수종 사업
의 ‘현금결제 지원펀드’를 추가 조성해
뒤 아이디어 육성캠프, 전문가 멘토링
의 가능성이 높거나 우수 기술을 보유
자금 여력이 부족한 1차 협력사에게
과 같은 고유의 벤처 지원 프로그램을
한 초기 벤처기업을 발굴, 이에 대한 전
는 무이자로 대출을 해주고, 1차 협력
시행한다.
략적 투자를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가
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치와 비즈니스 가치를 동시에 달성할
사는 2차 협력사에게 구매대금을 30일
이후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에서
이내에 현금으로 지불할 수 있도록 지
투자자에게 소개, 투자 받을 수 있도록
원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에 추가된
하는 등 벤처기업의 성공을 위한 단계
포스코는 2011년 신사업 아이디어 공
500억 원을 포함해 총 5500억 원 규모
별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모를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아이디어 마
의 펀드를 향후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포스
켓플레이스를 총 15회 개최했으며 이를
협력기금으로 적극 활용해 포스코와 협
코 및 포스코패밀리사의 신사업 시드
통해 163개의 벤처기업을 발굴하여 육
력사간 건전한 상생협력의 산업 생태계
(seed) 사업군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성하였고 111억 원을 직접 투자했다.
조성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2018년 제15회 아이디어마켓플레이
이를 통해포스코 및 포스코패밀리는
계획이다.
투자자와 벤처기업을 연결하는 활동 을 통해 830명 이상의 신규 고용을 창 출했다.
신사업에 대한 시드 기술을 저비용으로
포스코가 지난 7월 4일 포스코센터
포스코는 2011년 11월부터 아이디
발굴할 수 있고, 벤처기업은 대기업과
에서 개최한 제 15회 아이디어 마켓플
어 마켓 플레이스(IMP: Idea Market
의 업무 제휴로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
레이스(Idea Market Place)에서는 올해
Place)로 대표되는 벤처지원 프로그램
유할 수 있다.
선발된 12개 벤처기업이 시제품을 전시
스 개최…우량 벤처기업 육성·투자
2017년부터는 벤처기업과 포스코 간
하고 바이오∙인공지능∙전자상거래 등
아이디어 마켓 플레이스는 청년 창
의 win-win 전략을 극대화하기 위해
4차 산업 혁명을 이끌 각사의 아이디어
업 및 초기 벤처기업 지원 프로그램으
포스코와 포스코 패밀리의 신수종 사
와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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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협력사 R&D·교육지원…상생협력센터 설립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
현
대·기아자동차가 협력사와의 상
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선순환형
부품사에서 독자적으로 진행하기 어려
생을 통해 국내 자동차 부품 산
동반성장’ 5대 전략을 발표, 상생협력
운 다양한 분야의 시험이나 평가를 돕
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는다.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현대·기아
현대·기아차는 협력사 기술개발 지원
현대·기아차는 이 외에도 현대기아
차는 자동차부품 산업의 발전이 곧 한
을 위한 신기술 전시와 세미나 개최, 세
차의 연구소에서 협력사 R&D 인력들
국 자동차 산업과 국가 경제 발전의 원
계 유수의 명차 비교 전시 등 다채로운
이 신차 개발 초기부터 업무를 공동으
동력이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연구개발(R&D)
로 수행하는 ‘게스트엔지니어 제도’, 노
동반성장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협력사 테크 페스티벌’을 매년 개최하고
동부 및 협력사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있다.
구성해 기술교육과 사이버교육 등을 실
현대·기아차가 그룹 차원에서 협력사 에 제공하는 지원규모는 7300억 원 이 상이다. 현대기아차는 ▲글로벌 경쟁력 육성 ▲지속성장 기반 강화 ▲동반성장 시스
이를 통해 협력사가 개발한 신기술을
시하는 ‘직업훈련 컨소시엄’, 협력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협력사들이 기술
대상으로 50여개 소그룹을 구성해 구
정보를 공유해 글로벌 연구개발 경쟁
매, 품질관리, 생산기술 등에 대한 합동
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을 실시하는 ‘업종별 소그룹 교육’,
템 구축을 동반성장의 3대 추진전략으
2010년 동반성장 선언을 계기로 구성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을 통해 운영
로 삼고, 협력사들의 품질·기술 경쟁력
된 ‘협력사 R&D 기술지원단’ 역시 활발
하는 ‘품질학교’와 ‘기술학교’ 등을 실시
강화, 자금·인재채용 지원, 동반성장 문
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하고 있다.
화 조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 고 있다. 특히 지난해 7월에는 2, 3차 협력사
300여명의 분야별 최고 전문가로 구
현대차그룹은 이 외에도 2, 3차 협력
성된 ‘R&D 기술지원단’은 협력사를 직
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갖춘 대
접 찾아 R&D 활동에 참여하고, 소규모
규모 ‘상생협력센터’(가칭)를 경북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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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그룹차원 협력사 지원규모 7300억 이상
현대기아차, 협력사 테크페스티벌
인근에 건립, 협력사 임직원 대상 교육
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에 지원할 수 있
과 우수 기술 전시회 거점으로 활용할
는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방침이다.
현대·기아차의 지원으로 지난해부터 스마트공장으로 전환된 기업들은 불량
현대·기아차는 2013년부터 5년간
률 감소, 생산성 향상, 원가 절감 등의
현대·기아차는 협력사들의 인재채용
304억 원(현대차그룹 291억 원, 산업부
성과 지표가 평균 57% 가량 개선되는
과 스마트공장 전환 등도 지원하고 있
13억 원)을 지원해 1450개 중소기업의
등 실질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
다.
공정혁신과 스마트공장 전환을 지원하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안산·울
고 있다.
현대·기아차의 이같은 노력은 협력사 의 성장이라는 성과로 드러나고 있다.
산·광주·대구·창원 등 6개 지역에서 ‘제
아울러 산업부와 함께 산업혁신운
현대기아차에 직접 부품을 공급하
7회 현대기아차 협력사 채용박람회’를
동의 일환으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는 300여개 1차 협력사들의 평균 매출
개최했다.
1250개 기업(자동차관련 750개, 기타
규모는 2001년 733억 원에서 2016년
500개)의 생산성 향상·제조공정 혁신을
2722억으로 3.7배 성장했다.
2012년부터 시작된 현대기아차 협력 사 채용박람회는 협력사들이 채용 설
지원하고 있다.
연평균 9.1% 증가세다. 중소기업에서
명회와 상담을 진행하며 실제 채용으로
2015년부터는 자동차관련 기업의 스
대기업으로 성장한 협력사도 46개사에
연결시킬 수 있도록 현대·기아차가 장
마트공장 전환에 집중하고 있으며, 동시
서 137개사로 3배 증가했으며, 중견기
소를 제공하고 재정적 지원을 전담하는
에 정부의 ‘스마트공장 거점클러스터 구
업으로도 37개사에서 111개사로 3배
국내 대표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축 사업’ 지원의 일환으로 반월시화산
늘었다.
중소 협력사들은 현대기아차 협력사
업단지에 입주한 100여개 중소협력사
협력사들과 현대기아차의 평균 거래
라는 인지도를 활용해 우수 인재를 채
를 스마트공장으로 우선 전환하고 있
기간은 30년으로, 11년 이상 거래 협력
용하고, 구직자들에게는 탄탄한 경쟁력
다.
사 비중은 97%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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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한화
우수인재 배출 지원 앞장…국가 미래경쟁력 확보 기대
한화사이언스챌린지2018에 참가한 학생이 동료들과 심사위원 앞에서 요약발표 시간에 설명하고 있다.
총
상금 약 1억7천만원(대상 4천만
만 외진 곳에서는 설치 및 관리가 어렵
구를 구하기 위한 저마다의 기발한 아
원), 한화그룹 입사시 서류전형 면
고 지속적인 전기 공급이 엄청난 자원
이디어를 연구주제에 녹여냈다.
제 한화그룹이 우수 인재 배출을 통해
손실을 초래하게 된다. 이 점을 해결하
꽃뱅이의 배설물을 활용한 번데기방
우리나라 산업의 미래경쟁력 확보에 앞
고자 사람의 관리가 필요 없는 스위치
형성 원리를 이용하여 친환경적인 토양
장서고 있다.
를 고민한 결과 물의 부피 팽창이라는
유실 방지 대책을 고안하기도 하고, 블
기본적인 과학 상식으로 획기적인 얼음
레이드의 회전 방향에 따라 바람의 방
스위치를 고안하게 된 것이다.
향이 바뀌는 원리를 이용한 친환경 미
한화그룹이 주최하는 ‘미래 노벨상을 향한 과학영재들의 최고 경연장’인 ‘한 화사이언스챌린지 2018’ 본선 대회는
김성민 학생은 “반도체 전기 신소재
세먼지 제거 장치를 만들기도 하는 등
지난달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가평
등을 연구하는 공학도가 되고 싶은데
환경과 미래를 생각하는 과학 영재들의
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
너무 큰 상을 받아서 내 꿈에 한 걸음
뛰어난 아이디어가 심사위원들의 탄성
다.
더 다가간 느낌이다. 감격스럽다”고 수
을 이끌어냈다.
대상은 ‘대기전력이 발생하지 않는
상소감을 밝혔다.
운영위원장인 김은기 인하대학교 생
스위치에 대한 연구 및 활용 방안’을 고
박준 학생은 “평소 생활 속의 불편함
명공학과 교수는 “사회적 관심과 열정
안해 겨울철 동파사고 및 빙판사고의
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생각을 구체
을 가지고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자
효율적인 예방책을 제시한 경상대학교
적인 결과물로 만들어내기가 어려웠다”
하는 학생들이 많았다”며 “한화사이언
사범대학부설고 박준, 김성민 학생(지
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고민을 풀
스챌린지와 같은 우수한 과학경진대회
도교사 노학기)이 수상했다.
어낼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 세상에 대한 따뜻한 관심을 가진 한
겨울철 동파나 빙판길을 예방하기 위
이외에도 본선에 참가한 모든 팀들은
국의 과학 영재를 육성하는 데 큰 기여
한 열선인 ‘스노우 멜팅 케이블’이 있지
‘Saving the earth’라는 테마에 맞춰 지
를 하고 있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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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과학경진대회 대명사가 될 정도로 관심 높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그 이름이 과 학경진대회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고등 학생들 사이에서는 어떤 대회보다 큰 관심을 받는 대회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2011년 첫 대 회 때부터 ‘미래 노벨상’ 수상자를 육성
지난 3월 7일 온라인접수와 함께 시 작된 과학 꿈나무들의 여정은 1, 2차 예 선을 거쳐 이번 본선 및 시상식 행사로 6개월 대장정이 마무리됐다.
라기 보다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 기로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22일 진행된 심층 발표 및 토 론 시간에도 참가 학생들은 서로의 아
본선에는 총 20개 팀의 학생 및 지도
이디어에 대한 관심과 질문을 쏟아냈으
교사와 대학교수 및 한화 계열사 R&D
며 서로의 아이디어를 더 심화시킬 의
인력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등 100여
견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좋은 의견에는
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아낌없는 칭찬을 전했다.
한다는 기치 아래 동계캠프 등을 진행
한화그룹에서는 김창범 한화케미칼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이사·부회장
하며 서로간의 지식 노하우를 공유하고
부회장, 이태종 한화·방산 대표 등 주요
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인재들의 창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제
제조계열사 CEO가 자리해 학생들의 연
의적인 아이디어와 과학에 대한 열정이
공해왔다.
구 과제들에 대한 깊은 관심을 보였다.
집약된 참신한 연구결과물들이 나아가
그 결과 수상자 대부분이 국내외 유
모집부터 종료까지 6개월의 대장정에
먼 미래에 인류의 발전사에도 중추적인
수의 대학으로 진학했으며 90% 이상의
걸맞게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의 상
역할을 할 것”이라며 “모든 학생들이 세
학생들은 생명과학, 바이오산업 등 과
금이 부여되며 총 상금 규모는 약 1억
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학과 연계된 학과에 진학해 여전히 미
7000만원에 이른다.
말했다.
래 노벨상을 향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올해 대회는 총 624개 팀 1248명의 학생들이 지원하여 역대 최대 규모의
또 동상 이상의 수상자들은 향후 한
한화그룹 관계자는 “한화그룹은 사이
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 시 서류전
언스챌린지를 통해 학생들의 과학에 대
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한 관심을 높이고 장기적 관점에서 생
참가자 수를 기록하였으며 8년간 누적
그리고 은상 이상의 수상자들에게는
명과학, 바이오산업 등에서 한국 산업
참가자 수가 1만명을 훌쩍 뛰어 넘었다.
스위스, 독일 등의 우수 해외대학 및 기
경쟁력의 동량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대회의 열기에 걸맞게 이번 본선까지
관에 대한 해외탐방의 특전도 주어진
기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
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래의 노벨상’
모든 심사 과정은 학교 등을 밝히지 않 은 블라인드 평가로 진행 돼 공정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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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과학경진대회인 만큼 경연 장은 긴장감이 흘렀으나 대회는 경쟁이
September 2018
을 꿈꾸는 과학 영재들에 대한 응원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효성그룹
‘협력업체는 공동운명체’…기술· 판로· 재무 적극 지원
효성 중공업PG 협력사 창원공장 견학
효
성의 동반성장 가치는 ‘공동운명
했다. 특히 협력업체에 일방적으로 거래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마케팅과 영업 활
체’ 정신이다. 효성은 협력업체의
를 제한하거나 중단하는 것을 금지하는
동을 지원했다.
경쟁력이 효성의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보복금지 지침을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바탕으로 협력업체의 기술∙시스템∙판로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다.
개척∙재무 등 전반적인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효성은 협력업체들의 글로벌 시장 판 로 개척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해수담수화와 하수 재이용 등 물산 업을 영위하고 있는 효성굿스프링스도 지난해 9월 한국수자원공사, 중소기업 39개사와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효성티앤씨 섬유 부문의 경우 국내외
지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효성
통해 “날로 격화되는 경쟁에서 혼자 힘
전시회에 협력업체들과 동반 참석해 마
이 향후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 물산업
으로만 살아남기는 매우 어렵다”며 “협
케팅과 영업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협
시장에 공동으로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력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력업체들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글로벌
내용이다. 이를 통해 효성은 우수한 제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가야 한
시장 판로를 뚫어주기 위해서다.
품 확보를, 협력사는 해외수출을 통한
다”고 강조했다.
3월에 열린 대구국제섬유박람회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효성은 협력업체와의 공정거래를 강
(PID)의 경우 2002년 제 1회 PID부터
협력업체들에 대한 기술 지원도 활발
화하기 위해 동반성장 준수규정을 제
매년 협력업체와 함께 전시회에 참가해
하다. 매월 협력업체 CEO, 책임자를 대
정, 협력업체 등과 계약을 체결할 때 투
왔다. 지난해 10월 중국에서 열린 ‘인터
상으로 품질 및 공정, 안전, 경영, 생산
명성을 보장하고, 전체 과정을 내부심
텍스타일 상하이 2017’ 전시회에서는
등에 대한 외부 전문기관의 위탁 교육
의위원회 등을 통해 확인하겠다는 내용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구축하고 조
을 실시하고 있으며 연간 150개이상의
을 담은 동반성장 4대 실천사항을 도입
현준 회장이 직접 참석해 협력업체들의
협력 업체가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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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동반성장 간담회·협력업체 재무상황 개선 지원도
효성 물 산업 중소기업 해외진출 지원
중공업부문에서는 매년 협력업체를
추진하고 있다.
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금융권과
대상으로 생산 혁신을 위한 해외연수를
효성의 각 사업회사들은 매년 2회 이
‘네트워크론’ 협약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진행한다. 일본 토요타 생산방식, 중국
상의 협력업체 간담회를 실시하며 소통
론은 은행, 구매기업이 협약을 맺고 협
남통 공장 및 협력사 공장 견학 등이 지
을 강화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력 기업의 납품계약 이행에 필요한 자
원된다.
4월 중공업PG는 초고압 변압기, 차단
금을 선대출할 수 있도록 하는 네트워
설계정보를 공유해 협력업체별 사
기 등에 부품 및 원자재를 공급하는 협
크론 상품이다.
전 물량 확보, 공정 스케줄링, 납기 관
력사를 초청해 상생 간담회의 일환으로
리 등 생산 효율성을 높이는 ‘위탁정보
‘노을공원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와 함께 효성은 협력회사의 경영혁 신을 위해 대중소협력재단에 재원을 출
시스템’ 역시 협력사들에게 힘이 된다.
효성중공업 건설PG 역시 2013년부터
중소기업의 품질관리 및 조직관리에서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
발생하는 문제점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반성장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간담회
2014년부터는 대기업의 상생채권을
생산라인 재배치와 사무 자동화, 5S 활
를 진행해 동반성장의 기반을 강화하고
받은 1차 협력기업뿐만 아니라 이를 받
동(정리, 정돈, 청소, 청결, 질서) 노하우,
있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세빛섬에서 주
은 2, 3차 협력사도 대기업의 신용으로
품질관리기법 등 표준화된 관리기법도
요 협력업체 대표자와 기술업무 협약사
수수료를 할인 받고 현금화할 수 있는
전수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마트공장 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도인 ‘상생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원의 일환으로 협력사의 품질검사 능력
2018년 협력사 상생 간담회를 갖고 주
를 통해 2차, 3차 협력업체들도 수수료
향상을 위해 디지털 계측기 및 품질관
요 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금융비용 절
리 시스템을 지원하는 ICT-QC사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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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효성은 협력업체의 장비·설비도입, 기
연해 오는 올해까지 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감 효과가 기대된다.
대한항공
사회공헌 무대 글로벌로 넓힌다
대한항공 직원이 항공기 정비를 하고 있다.
대
한항공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어 주목받고 있다. 항공기 제작사업 부문에서는 단순
찰 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협력사와 의 동행에 노력하고 있다.
기업을 운영하는데 있어서는 협력업
한 물량 제공에서 벗어나 국제 항공 품
협력사에 대한 기술지원, 장비지원
체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을
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받도록 돕고 해외
등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늘리고 있고 항공업이라는 특성을 이용
기술연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자생
지속적인 신규 협력사 발굴을 통해 업
한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
력을 갖추도록 하는 진정한 동반 관계
무협력의 기회를 넓히고 있다.
개하고 있는 중이다. 대한항공은 향후
를 맺고 있다. 대한항공의 지원을 받은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에서는 항공
에도 지속적인 나눔경영 노력을 통해
협력업체는 상생 노하우를 자사의 다른
화물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업무
글로벌 항공사로서 사회적인 책임을 다
협력업체에 전수함으로써 상생의 고리
수행에 필수적인 교육 및 대외 경쟁력
하는 한편 밝고 맑은 기업 문화를 만들
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을 높여주기 위한 교육을 다양하게 마
어가는 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수십 개의 협력업체와 함께 하
련, 제공하고 있다.
고 있는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는
또 대한항공은 2016년 6월 인천경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원이 필요한 부
자유구역(IFEZ) 운북지구에 세계 최대
◇협력업체도 우리와 같은 길을 가는
분을 수시로 청취해 상생협력을 위해
규모의 엔진 테스트 시설을 완공했다.
동료… ‘협력업체와의 상생’
노력하고 있다.
이 시설은 약 6만9000㎡(약 2만평) 에
대한항공이 항공우주사업본부 협력
협력사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
업체들과 기술지원, 직원 교육 등을 토
취하고 해결방안을 찾는가 하면, 협력
대로 한 상생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
사와 함께 해외 선진 항공업체 산업시
최대 15만 파운드 추력의 엔진도 성능 시험이 가능하다. 향후 대한항공은 엔진 시험실 옆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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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대한항공은 라오스 재난지역 구호물품 긴급지원을 하였다.
엔진정비센터를 건립, 이를 중심으로 인
구호물자 수송을 지원하는 한편 해외에
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관심과 정성
천지역 중소기업과 협력해 엔진 정비
서 어려움에 처한 교민들의 귀국을 돕
을 현지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및 부품 수리사업을 활성화 한다는 계
는 등 항공사로서 특성을 살린 사회공
나누어 어려운 재난 상황을 이겨내자는
획이다. 엔진정비센터에 참여하는 중소
헌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것.
차원에서 이뤄졌다.
기업에게는 항공기 부품 정비 수행에
대한항공은 최근 라오스 댐 사고로
요구되는 품질 관리에 대한 글로벌 기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위해 긴급
◇해외서 어려움에 처한 국민을 돕는다
준, 시스템, 규정·지침·절차 등 노하우
구호물품 지원에 나섰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은 전 세계를 여행 중인 우
지도 및 기술개발 지원을 할 예정이다.
7월 27일 오전 11시 10분 인천에서 베
리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
앞으로도 대한항공은 협력업체와의
트남 다낭으로 출발하는 KE461편 여객
도 아끼지 않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다양한 협력 활동을 기반으로 기술력
기를 통해 이재민들에게 생수, 담요 등
2014년 3월 체코 프라하에서 유럽 여행
높은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이들의 경
을 긴급 지원했다.
도중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한 여대생의 안전한 귀국을 도운 바 있다.
쟁력을 높여 생산 및 수출, 고용 증가로
뿐 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지난해
경제가 활성화되는 구조를 만들어 모두
11월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
당시 김모 양이 프라하에서 한국에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반을 닦아 나갈
민에게 생수와 담요 등을 지원했고 같
돌아오기 위해서는 항공기 좌석 6석을
계획이다.
은 해 4월 페루 홍수 이재민들에게는
이용해 침대 좌석(스트레쳐, Stretcher)
생수 지원을 비롯해 페루대사관이 수
을 만들어야 했던 상황이다. 또 현지 의
◇항공물류 전문기업의 특성을 살린
집한 구호 장비 2t을 무상 수송한 바 있
사 2명까지 동승했기 때문에 상당한 금
대한항공 글로벌 사회공헌
다. 또 2015년 4월에는 네팔의 이재민
액의 항공권 비용을 부담해야 했었다.
대한항공은 항공 물류 전문 기업만이
들을 돕기 위해 생수,담요 등의 구호물
이와 같은 딱한 사정을 전해들은 대
할 수 있는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으로
품과 대한적십자사에서 네팔에 보낼 약
한항공 측은 항공권 비용을 전액 무상
글로벌 이웃에게 훈훈한 온정을 전달하
35t의 긴급 구호품을 무상으로 수송했
으로 지원했으며, 김양의 프라하 공항
고 있다.
다.
출발 시점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하기까
지진, 쓰나미 등으로 피해를 입은 재
대한항공의 이 같은 무상 수송 결정
해 지역이나 아프리카 난민들을 위해
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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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지 전 과정에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지 원을 아끼지 않았다.
코오롱
中企와 함께…400억 상생펀드 운영
코오롱 에코 롱롱 플러스캠프
코
실질적 지원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는 중소기업들과 함께 성장해 나
코오롱글로벌은 2002년부터 협력사
료 부문에도 대형 프랜차이즈업체가 거
가기 위해서 각 계열사별로 다양한 프
협의회인 ‘보람회’를 10년 넘게 운영하
의 없다. 자사 브랜드가 들어갈 자리에
로그램들을 진행하고 있다.
며 협력사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노
소상공인(또는 개인브랜드)를 입점 시
그룹차원에서는 ‘상생펀드’를 운영해
력하고 있다. 2012년부터는 협력업체
켜 협업을 통해 간접 지원을 하고 있는
협력사들의 자금 부담을 줄여주고, 계
에 대한 현금결제비율을 기존 71%에
것이다.
열사들은 협력사협의회 등을 통해 상생
서 74%까지 높이고, 공동기술개발협약
코오롱그룹은 지속적이고 다양한 사
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을 맺어 협력사의 품질개선과 기술보호
회공헌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2012년 그
코오롱그룹은 2013년 9월 우리은행
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협력사 임직원
룹 차원의 사회공헌활동(CSR)사무국을
과 상생펀드 협약을 맺고 코오롱인더
을 대상으로 재무, 회계, 위기관리 기법
정식으로 발족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참
스트리, 코오롱글로벌, 코오롱글로텍을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으며 약
여하는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 체계
통해 상생예금에 200억 원을 예치했으
6000만원의 협력사 복지기금을 조성해
적이고 내실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
며 우리은행은 이에 200억 원을 보태
형편이 어려운 협력사 임직원을 돕고
치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계열사
400억 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있다.
별로 따로 진행됐던 사회공헌활동을 통
오롱그룹은 사업의 궤를 같이 하
라인 브랜드가 오히려 더 많으며 식음
코오롱그룹의 협력사들은 이를 통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에서 운
기존 대출보다 최대 2% 낮은 금리로 자
영 중인 쇼핑몰 ‘커먼그라운드’도 상생
금을 조달할 수 있다.이 자금은 일시적
을 위한 노력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그
코오롱사회봉사단은 ‘꿈을 향한 디딤
자금난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의 경영활
룹의 커먼그라운드는 건국대 인근 상권
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
동을 위한 운전자금으로 지원된다. 중
에 조성된 국내 최초 컨테이너 쇼핑몰
고 있다. 이는 ‘어린이들의 꿈을 만들어
소기업들의 금융비용 절감을 통해 재정
로 컨테이너 200개를 쌓아올려 만들어
가는 동반자가 되겠다’는 코오롱사회봉
부담을 완화하고 투자여력을 제공한다
졌다. 이 곳에 입점한 패션 브랜드에는
사단의 의지를 담고 있으며 대표 프로
는 면에서 협력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코오롱그룹 계열사보다 스트리트와 온
그램으로 ‘헬로 드림’을 운영한다.
합해 체계적이고 유기적 활동을 도모하 고 역량을 집중하고자 창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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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故구본무 LG회장 장녀 구연경 씨
서울 용산구 한남동 ‘명예동장’된 사연
LG家 장녀 구연경씨가 명예동장으로 봉사활동을 2년째 이어오고 있다.
LG
가(家) 장녀인 구연경씨(40)
참여하고 있다”며 “재료 손질부터 모든
워싱턴대 사회사업학과 대학원을 졸업
가 오랜 기간 이어진 선행으
것을 직접 한다”고 전했다.
한 재원으로 평소 사회복지 사업에 관
로 거주 지역에서 ‘명예동장’으로 위촉
구 씨는 재벌가답지 않은 소탈한 모
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남편은 글
돼 봉사활동 중인 사실이 뒤늦게 알려
습으로 지역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은
로벌 벤처캐피탈 블루런벤처스에서 아
져 화제다.
방문 봉사활동에도 매월 빠지지 않고
시아 지역 투자를 담당하는 윤관 대표
구 씨는 고(故) 구본무 LG그룹 전 회
참여한다고 한다. 한남동 주민센터 관
(43)다.
장의 장녀이자 구광모 LG 회장의 첫째
계자는 “평소 자주 봤지만 자신을 드러
재계에선 구 씨의 소탈한 행보가 인
여동생이다.
내지 않고 활동하고 옷도 수수하게 입
화(人和)를 중시하는 LG 가문 특유의
고 다녀 재벌가인지 전혀 몰랐다”고 말
나눔과 봉사 정신의 연장선이란 분석도
했다.
나온다. 선친인 구본무 전 회장의 경우
서울시와 재계 등에 따르면, 구 씨는 서울 용산구가 지난해 1월 위촉한 한남 동 ‘복지 분야’ 명예동장 자격으로 2년 째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구 씨는 지난 5월 타계한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세 자녀 중 장녀다. 구
‘LG 의인상’을 제정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이었다.
용산구청과 한남동 주민센터는 구
전 회장을 이어 그룹 총수로서 재계
구 전 회장은 특히 사후 ‘소록도 천사’
씨가 오랫동안 남모를 선행을 이어와
4위 LG를 이끌고 있는 장남 구광모 회
로 불리던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들
임기 1년인 3명의 명예동장 중 한 명으
장이 오빠다. LG 총수 일가 특유의 장
을 외부에 알리지 않고 지원해 온 사실
로 위촉했으며 올해에도 임기를 연장
자 승계 원칙으로 경영에는 참여하지
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해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않고 2006년 결혼 후 가사에 전념하고
생전 숱한 선행 덕에 구 전 회장의 아호
있다.
인 ‘화담(和談)’에 빗대 ‘미담 구본무’란
한 공무원은 “구 씨는 매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도시락을 만드는 활동에
32
September 2018
구 씨는 연세대 사회복지학과와 미국
별칭을 얻기도 했다.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윤재승 회장, 직원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 의혹
윤재승 대웅제약 회장
대
혔다.
에게 상습적으로 폭언과 욕설을
한편 YTN은 지난달 27일 윤 회장과
윤재승 회장은 창업주 윤영환 명예회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
직원이 나눈 대화 녹취 파일을 입수해
장의 셋째 아들로 검사 출신이다. 서울
영에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개했다. 녹취 파일에 따르면 윤 회장
대 법대를 나와 1984년 26회 사법시험
은 직원의 보고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에 합격했다. 1989년 서울지검 동부지
는 이유로 폭언을 쏟아냈다.
청(현 서울동부지검)을 시작으로 부산
웅제약의 윤재승 회장이 직원들
윤재승 회장은 지난달 27일 “언론에 보도된 저의 언행과 관련해 모든 분들 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직원에게 “정신병자 XX 아니야. 이거? 야. 이XX야. 왜 그렇게 일
로 운영된다.
지검 울산지청, 서울지검(현 서울중앙 지검)에서 5년간 검사로 일했다.
그는 “모든 책임은 저에게 있다. 업무
을 해. 이XX야. 미친 XX네. 이거 되고
1995년 검사를 그만둔 뒤 대웅제약
회의와 보고과정 등에서 경솔한 저의
안 되고를 왜 네가 XX이야” 등의 폭언
에 입사했고, 1997년 대웅제약 대표이
언행으로 당사자 뿐만 아니라 회의에
과 욕설을 했다.
사 사장을 맡아 유력한 후계자로 떠올
참석한 다른 분들께도 상처를 드렸다” 며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이후 즉시 경영 일선 에서 물러나 자숙의 시간을 가지겠다”
보도에 따르면 대웅제약 전ㆍ현직 직
랐다.
원들은 윤 회장의 폭언이 일상이었다
경영권 경쟁으로 2009년 둘째 형인
고 주장했고, 이 때문에 적잖은 직원이
윤재훈 부회장에게 대웅제약 대표이사
회사를 그만뒀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자리를 넘겨주며 자리에서 물러났다가
며 “저를 믿고 따라준 대웅제약 임직원
대웅제약은 이에 따라 전승호, 윤재
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
춘 공동대표 중심의 전문 경영인 체제
2012년 다시 복귀했다. 2014년 9월 대 웅제약 회장에 선임됐다.
September 2018
33
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횡령·갑질 의혹’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구속하나? 다. 유선, 위성 및 기타 방송업을 주사
도 있다. 전 비서 중 한명은 이 대표의
업으로 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가 지분
집으로 출근해 방에 있는 요강을 비우
100%를 보유하고 있다.
고 과일을 깎는 등의 일을 했다는 주장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그룹 지주사 인 CJ와 오너일가 지분이 99%인 곳이
경찰은 앞서 지난 7월2일에는 CJ파
다. CJ 지분이 55%로 가장 많고 이재현
워캐스트 본사 등을 압수수색해 회사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
자금 지출내역 등 확보했으며 지난달
제당 마케팅담당 부장이 17.97%로 그
17일에는 이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다음이다.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이재환 CJ 파 워캐스 트 대표 도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한 이
14.83%의 지분을 갖고 있다. 이재현 회
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는 “심려를 끼
장의 장녀인 이경후 CJ그룹 미주 통합
쳐서 죄송하다.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
마케팅담당 상무가 6.91%, 이재환 대표
다”고 말했다.
이재환 CJ파워캐스트 대표
의 두 자녀인 이소혜·이호준씨가 각각
회
2.18%씩 갖고 있다.
대표가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계열사다.
삿돈 횡령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이재환 CJ파워캐스트
이 대표는 고(故) 이맹희 CJ그룹 명예 회장의 차남이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도 나왔다.
사실상 총수 일가가 쥐락펴락하는 공정거래위원회도 내부거래를 통한 일감몰아주기로 주목하고 있다.
이 대표는 “회삿돈으로 개인 요트를 구매했는지”, “개인 비서의 월급을 회삿 돈으로 지급했는지”, “비서들에게 갑질 을 해 논란이 됐는데 피해자들에게 직 접 사과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 문에 두 가지 대답을 반복했다.
이 대표는 횡령과 사내 갑질 의혹을
이 대표는 25억 원 상당의 요트를 인
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달 27일 연
받고 있다. 그는 개인 비서를 여러 명 두
수하는 과정에서 30억 원 상당의 회삿
기자간담회에서 이재환 대표의 회삿돈
고 집안일 등 각종 허드렛일을 시키며
돈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
유용 혐의 수사에 대해 “소환조사 내용
갑질을 했다는 의혹도 받았다. 비서에
는 회삿돈으로 캠핑카와 외제차를 사
과 신병처리 방향 등을 검토 중”이라고
게 요강 청소까지 시키는 등 정상적인
들였다는 의혹도 함께 받고 있다.
밝혔다. 이 대표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
업무 범위를 벗어난 지시를 했으며 여
경찰은 이 대표를 상대로 요트 등을
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직원 앞에서 야한 동영상을 보는 등 성
구매한 경위와 자금 출처 등에 대한 조
경찰청 특수수사과는 이 대표의 특
희롱성 행동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경
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배임·횡령 혐
여비서 면접으로 지원자와 드라이브를
기 성남시 분당구 CJ파워캐스트 본사
의를 수사 중이다.
하고, 지원자에게 노래를 시키거나 “일
와 서울 대치동 강남지점 등에 대한 압
어나서 뒤돌아보라”고 말했다는 의혹
수수색을 진행했다.
CJ파워캐스트는 CJ그룹의 계열사
34
September 2018
조현준 효성 회장
中저장성과 협력방안 모색
조현준 회장과 중국 위안자쥔 저장성 성장이 사업협력을 논의했다.
현준 효성 회장이 지난달 25일
조
색했다”며 “대를 이어 저장성이 신뢰할
전력 인프라 구축 사업을 확대하기 위
서울 반포 사옥에서 위안자쥔 중
수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해서는 정부의 지원과 규제 완화가 필
국 저장성 성장을 만나 사업협력 방안
밝혔다.
요하다며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업
을 모색했다.
효성은 올해 ‘저장성 진출 20년’을 맞
환경 개선도 요청했다.
효성그룹에 따르면 이번 만남은 지난
았다. 조 회장은 1999년 해외 생산기지
위안자쥔 성장은 “지난 20년간 효성
달 23~26일 한국을 방문한 위안 성장
로는 처음으로 저장성 자싱에 스판덱
은 저장성 경제와 일자리 창출 등에 많
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스 공장 건립을 추진하며 ‘차이나 프로
은 기여를 해왔으며 향후 발전에도 큰
젝트’를 진행했다.
역할을 해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저장성 최고 지도자가 효성을 방문 한 것은 2005년 시진핑 주석(당시 저장
그 결과 효성은 2010년 전 세계 스판
저장성의 중점 산업 발전에도 동참해
성 당서기)과 조석래 명예회장의 만남
덱스 시장의 1위 기업으로 올라섰고 자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후 두 번째다.
싱에 스판덱스 외에도 타이어코드, 나
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서 조 회장은 “현 시진핑
일론필름 등의 주력 제품 공장을 운영
한편 효성은 중국에 세계 1위 제품인
주석이 2005년 저장성 당서기 자격으
하며 중국 시장에서 굳건한 위치를 지
스판덱스·타이어코드 등 핵심 제품사
로 효성을 방문했을 때 조석래 명예회
키고 있다.
업에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장님과 저장성의 경제발전 방안을 모
효성은 이날 신재생 에너지 도입 등
해 중국 법인 매출은 22억 달러를 넘어
September 2018
35
NEXT GENERATION LEADERS
섰고 현지인도 7000명 이상 채용하며
민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해왔다. 매
매년 초 신입사원이 입사하면 첫 사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년 1000포대 이상의 쌀을 전달해 누적
회생활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하도록 이
1만5000포대를 넘어섰다.’사랑의 쌀’은
끌고 있으며 승진자 교육프로그램에도
효성 조현준 회장, 마포구 취약계층
효성이 농촌의 안정적인 판로를 열어
봉사활동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했다.
찾아 쌀 전달
주기 위해 자매마을인 경남 함안에서
2013년부터는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
효성 조현준 회장이 폭염으로 힘겨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구매하고 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을 유도하
운 여름을 나고 있는 마포구 취약계층
조 회장은 주민들과 만난 자리에서”
가정 500가구를 방문, 쌀을 전달하고
기업인으로서 경영과 투자에 매진해
효성은 마포구 등 국내 사업장이 속
수박을 함께 먹으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웃들
한 지역 사회와 협력해 사랑의 쌀과 김
응원했다.
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장김치, 생필품을 정기적으로 후원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 있다. 취약계층 학생을 위한 장학재
효성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달 1일
고 있다.
효성나눔봉사단 20여명과 함께 서울
조 회장을 만난 마포구 주민은 “유례
단 후원과 어린이 과학교실 운영 등도
성산동 임대 아파트 등 마포구 500세대
없이 30도가 넘는 날씨가 이어져서 지
실시한다. 문화예술분야에서는 장애 어
를 방문해 10t의 쌀과 과일 등을 전달
쳐 있었는데, 효성의 작은 도움이 여름
린이 음악교육과 장애아동으로 이뤄진
했다.
을 나는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케스트라에 후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효성은 2006년부터 13년째 매년 경 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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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조현준 회장은 평소에도 나눔의 중 요성을 강조해왔다.
예술가 지원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 다.
허희수 SPC 부사장
대마 흡연 혐의로 구속
허희수 SPC그룹 부사장
쉐이크쉑 오픈 기념행사에 참석한 허희수 SPC 그룹 부사장 모습
그룹 총수 일가 3세 경영
SPC
버거 브랜드인 ‘쉐이크쉑’이 국내에 도
한 번 사과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인 허희수(40) 부사장이
입되는 과정을 진두지휘한 인물로 알려
법과 윤리, 사회적 책임을 더욱 엄중하
대마를 외국에서 들여와 흡연한 혐의
져 있다.
게 준수하는 SPC그룹으로 거듭날 것을
로 구속됐다.
한편 SPC그룹은 허영인 회장의 차남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울동부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윤
허희수 부사장이 마약 혐의로 구속된
SPC그룹의 오너 일가 3세인 허 부사
상호)는 허 부사장을 마약류관리에관
데 대해 사과의 뜻과 함께 허 부사장을
장은 2007년 파리크라상에 상무로 입
한법률(대마) 위반 혐의로 지난달 7일
경영에서 완전히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사해 경영수업을 받기 시작했으며 파리
구속했다.
밝혔다.
크라상 마케팅본부장, SPC그룹 전략기
허 부사장은 액상 대마를 외국에서
SPC는 허 부사장이 구속된 데 대해
국내로 들여와 흡연한 혐의를 받고 있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
특히 2016년 미국의 프리미엄 버거
다. 검찰은 허 부사장이 대마를 밀수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같은 입장
브랜드 ‘쉐이크쉑’을 국내에 들여오면서
과정과 공범이 있는지 여부 등을 파악
을 밝혔다.
신사업부문의 경영성과를 인정받아 같
하고 있다.
획실 미래사업부문장 등을 거쳤다.
SPC는 “허 부사장에 대해 그룹 내
은 해 10월 정기인사에서 부사장으로
허 부사장은 SPC그룹 창업자인 허영
모든 보직에서 즉시 물러나도록 했다”
승진하기도 했다. ‘쉐이크쉑’ 사업은 국
인(69) 회장의 차남이다. 장영신 애경그
며 “향후 경영에서 영구히 배제하도록
내에서 7호점까지 매장을 내면서 확대
룹 회장의 외손녀인 안리나 씨가 그의
조치했다”고 전했다.
하는 추세였지만 이번 사건으로 차질
부인이다. 그는 2007년에 입사해 경영
또 “SPC그룹을 아끼고 사랑해 주시
수업을 받아왔으며, 2016년 7월 미국의
는 모든 분들께 실망을 드린 점 다시
을 빚을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불가 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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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
EQUITY
이건희 회장, 지분가치 2조8255억 원 상당 증발 서경배 회장, 2조5559억 원 상당 지분가치 하락 8월에는 1조클럽 주식부호 중 일진머티리얼즈 허재명 대표를 제외하고 모두 큰 폭으로 지분 가치가 떨어졌다. 이건희 회장은 무려 연초에 비해 2조8천억 원 상당 가치가 하락했다. 서경 배 아모레퍼시픽 회장도 2조5500억 원 상당이 하락, 그 뒤를 이었다. 제약바이오의 성공신 화를 일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게임업계에서 대박 신화를 일군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 장도 각각 1조3700억 원 상당, 1조원 상당씩 하락했다.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59,988.8
188,243.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255.0
-15.0
1조원 클럽
2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77,014.3
85,245.2
4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46,586.0
60,383.8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41,396.9
46,750.1
삼성전자 부회장
3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230.9
-9.7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61,724.5
87,284.5
5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559.9
-29.3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797.8
-22.9
현대차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43,578.0
53,385.7
7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07.6
-18.4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353.1
-11.5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25,836.3
36,56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725.9
-29.3
September 2018
39
EQUITY
8위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24,991.9
27,499.2
9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9,932.6
22,122.1
12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40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홍라희
2018.8.24
2018.1.3
19,390.0
24,744.2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9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07.3
-9.1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9,932.6
22,122.1
11위
정의선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89.5
-9.9
현대자동차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89.5
-9.9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9,875.3
22,463.0
13위
임성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87.7
-11.5
한미약품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한미홀딩스 34.3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354.2
-21.6
September 2018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7,505.5
23,02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19.6
-24.0
14위
이명희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6,318.4
21,232.5
16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5,542.7
17,548.2
18위
최기원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3,886.3
1,261.2
신세계그룹 회장
15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914.1
-23.1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5,905.6
19,624.6
17위
허재명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19.0
-19.0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05.5
-11.4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4,206.6
10,214.2
19위
구본무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92.4
39.1
(전)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LG 11.28 LG상사 2.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625.0
1001.0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3,737.5
18,329.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592.1
-25.1
September 2018
41
EQUITY
20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3,163.6
16,386.5
22위
김대일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1,714.8
12,699.3
24위
이해진
평가총액 (억원)
42
2018.8.24
2018.1.3
10,770.8
13,172.2
신세계그룹 부회장
21위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22.9
-19.7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1,988.5
15,818.0
23위
신동빈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29.5
-24.2
롯데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펄어비스 39.04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9.07 롯데칠성(우) 2.34 롯데칠성 5.71 롯데쇼핑 13.46 롯데케미칼 0.27 롯데손해보험 1.3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4.5
-7.8
네이버GIO(라인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1,536.2
14,432.4
25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96.2
-20.1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네이버 4.31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01.4
-18.2
September 2018
평가총액 (억원) 2018.8.24
2018.1.3
10,275.5
11,812.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37.4
-13.0
중국 재계 대표 CEO 50인
알리바바 장융, 텐센트 마화텅 제치고 중국 최고 CEO 부동산 기업 CEO, 불황 불구 실적 성장세 이끌어
장융 알리바바 CEO
마화텅 텐센트 CEO
근 중국 유력 매체 제몐(界面)은
최
합) 열풍을 일으킨데 이어 당해 경쟁사
6000만 위안(약 40조 원)으로 전년 대
‘2018년 중국 최고 경영자(CEO)
를 압도하는 깜짝 실적을 내놓아 업계
비 56%가 증가했으며 주력 사업인 게
50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주목을 받았다.
임도 매출 978억8300만 위안을 기록하
이들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중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알리바바의
국 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대내외 여
매출 연평균 성장률(CAGR)은 49%로,
건 속에서도 탁월한 경영 능력을 발휘
순이익 CAGR은 38%다.
하며 기업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예의 1위는 알리바바의 장융(張
마화텅(馬化滕) 텐센트 CEO는 지난 해 1위에서 한 계단 떨어졌지만, 여전히 2위를 고수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며 호조세를 나타냈다. 마화텅은 게임 외에 영상, 지불결제, 클라우드컴퓨팅, 인공지능(AI), 스마트 유통 등 전방위 투자를 확대하며 장기 성장 동력 모색에 주력하고 있다. 3위는 지난해 중국 어플 업계 최고
勇) CEO가 선정됐다. 장융은 2015년 루
마화텅이 이끄는 텐센트는 최근 3년
다크호스인 모모(陌陌)의 탕옌덩(唐巖
자오시(六兆喜)의 후임으로 알리바바
간 순이익이 44%, 주가가 158% 오르며
登) CEO가 선정됐다. 중국어로 낯선 사
CEO를 맡아 전자상거래 등 주력 사업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람이라는 뜻의 ‘모성런(陌生人)’의 앞글
확장에 기여했다. 장융이 이끄는 알리바바 는 2017년 중국 전역에 신유통(첨단 기술 활용한 온오프라인 소매와 물류의 융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시가총액이
자를 딴 모모는 가까운 지역 내 이용자
4조 홍콩달러(약 570조 원)를 돌파하는
와 채팅할 수 있는 위치 기반 모바일 채
등 이정표적인 기록을 남겼다.
팅 앱으로 시작해 중국 최대 데이팅 앱
2 017년 텐센트 매출 은 2 377억
으로 성장했다.
September 2018
43
EQUITY
탕옌덩이 이끄는 모모는 2014년 미국
쥐쯔수이징(桔子水晶) 지분 100% 인수
나스닥에 입성했으며, 이후 생방송, 쇼
를 결정, 브랜드 다각화에 기여했다는
트 클립, SNS 등을 차례로 장악했다.
평가를 받았다.
95.4%가 증가했다. 중궈헝다(中國恒大, 중국헝다)의 샤 하이쥔(夏海鈞), 비구이위안(碧桂員)의
최근 3년간 모모의 매출 CAGR은
화주호텔그룹 산하 브랜드 평균 입주
모빈(莫斌) CEO는 현지 부동산 불황
216%에 달하며 순이익 CAGR도 384%
율은 약 90%대에 달하며, 최근 3년간
속에서도 실적 호조세를 끌어내며 기업
를 기록했다. 3년간 주가 상승률은
화주호텔그룹 주가 상승률은 620%에
경영에 있어 CEO 역량의 중요성을 보여
148%에 달한다.
육박한다.
줬다.
30위에 오른 딩스중 안타스포츠
지난해 중국헝다와 비구이위안은 판
◆ 중국 소비 업그레이드에
CEO는 탁월한 기업 경영으로 글로벌
매액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주가
호텔 스포츠용품 기업 CEO 승승장구
스포츠용품 브랜드 공세 속에서도 본토
급등에 따라 시총도 대폭 증가했다. 최
브랜드 자존심을 지켰다는 평가를 받
근 3년간 중국헝다와 비구이위안의 주
았다.
가 상승률은 475%, 383%에 달한다.
그 외 주목할 만한 중국 CEO로는 중 국 대표 호텔 브랜드 화주호텔그룹(華 住酒店集團)의 장민(張敏), 현지 스포츠
딩스중이 이끄는 안타스포츠는 지난
한편 제몐은 중국 본토, 홍콩 및 미국
용품 브랜드 안타티위(安踏體育, 안타
해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해서 확장
에 상장한 4753개 중국 기업 CEO를 대
스포츠)의 딩스중(丁世忠) 등이 있다.
하는 한편 온라인 판매 증가율 50% 이
상으로 순위를 선정했다. 대상 기업은
이들 CEO가 이끄는 상장사는 중국 소
상을 달성하며 판매 채널 다각화에 성
2015년 6월 30일 이전 상장사로, 대상
비 잠재력 폭발의 최대 수혜자라는 공
공했다.
경영자는 최근 3년간 해당 기업 경영을
통점이 있다.
그 외 아동용 스포츠용품 등 브랜드
장민 화주호텔그룹 CEO는 전체 순위 15위에 오르며 상위권 멤버로 부상했
를 세분화시켜 안정적 수익 모델을 구 축했다.
맡은 CEO다. 제몐은 최근 3년 재무현황 및 주가 실적 등을 바탕으로 CEO의 경영 능력
리아와 합작해 설립한 풀 프로스펙트
재무현황 주요 참고 지표로 매출
시장 잠재력 확대로 주목받고 있다. 이
(Full Prospect)도 실적 고공행진을 이
CAGR, 순이익 CAGR, 평균 ROE, 평균
중에서도 화주호텔그룹은 수익 모델이
어가며 안타스포츠 성장세를 뒷받침해
순이익률 등을 사용했으며 주가 실적
안정적이고 실적이 양호해 성장성이 부
주고 있다. 풀 프로스펙트 매출은 지난
측정 지표로는 최근 3년간 주가 상승률
각된다.
해 50% 이상이 증가했으며 올해 1분기
을 참고했다. 또한 CEO의 최근 3년 연
에도 1474억 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봉 수준 등을 고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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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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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장민 CEO는 프리미엄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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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 소비 업그레이드 등에 따른 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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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휠라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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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최근 중국 호텔업은 중국인 구매력
CEO 상반기 보수
상반기 CEO들은 얼마를 받았나? 순위 1 3 7 31 35 44 62 76 121 167 183 189 208 박성훈 카카오 서비스전략총괄
CEO 박성훈 김택진 장봉재 손영기 이상준 한성숙 신원수 윤위훈 홍은택 하용호 방준혁 진은숙 이해진
회사 직책 카카오 서비스전략총괄(퇴직) 엔씨소프트 CEO 카카오 API플랫폼 담당리더 셀트리온 수석고문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네이버 대표이사 카카오 사내이사 카카오 AI서비스기획담당 카카오메이커스 대표이사 카카오 비즈개발서비스담당 넷마블 이사회 의장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네이버 사내이사(GIO)
상반기 보수(만원) 574,242 560,200 498,800 242,100 228,800 199,300 161,872 144,300 97,300 70,800 67,000 65,100 58,200
IT/제약바이오 상반기 보수
카카오 박성훈 57억 원...샐러리맨 ‘최고’
카카오 측은 “음악서비스 고도화를
카카오 서비스전략총괄 업무를 맡고
통한 카카오의 시너지 창출, 인수합병
한편, 박 전 카카오M 대표이사는 지
있는 박성훈 전 카카오M 대표이사의
등 신규 성장 동력 발굴과 사업 파트너
난 3월23일 카카오M 대표이사를 사임
올 상반기 보수가 지난해 CEO 연봉킹
십 성과 등 기업 가치 성장 기반을 강
하고 넷마블로 자리를 옮겼다. 현재 넷
인 권오현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을
화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보너스를
마블 대표를 맡고 있는 그는 서울대 경
넘어섰다.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영학과를 졸업하고, 베인앤컴퍼니, 보스
고 전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박 전 카카
카카오M도 전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오M 대표이사는 카카오와 카카오M에
박 전 대표이사가 올해 3월23일까지 보
서 올 상반기 보수로 총 57억4242만원
수로 32억242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
지난 2016년부터는 카카오에서 최고
을 가져갔다. 이는 권 회장이 수령한 상
다. 그는 카카오M에서 3월23일까지 급
전략책임자(CSO), 로엔엔터테인먼트(현
반기 보수 51억7100만원을 넘어서는 금
여로 7300만원, 상여로 29억4100만원,
카카오M)대표를 지낸 바 있다. 그는 카
액이다.
퇴직금으로 1억8800만원을 가져갔다.
카오의 로엔엔터테인먼트 인수를 이끌
턴컨설팅그룹을 거쳐 2013년 CJ 미래전 략실 부사장을 역임했다.
카카오는 전날 반기보고서를 통해 박
카카오M은 “박 전 대표이사가 카카
전 카카오M 대표이사가 올해 상반기
오와의 시너지 창출 및 공동체 성장 비
보수로 25억40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
전 수립에 리더십을 발휘했다”며 “신규
한편 장봉재 API플랫폼 담당리더도
혔다.
성장 동력 발굴 및 사업 파트너십 성과
49억8천8백만원의 보수를 받아 눈길을
등 기업가치 성장 기반을 강화한 점을
끌었다. 장 리더는 부여받은 주식매수
고려해 경영성과급을 이같이 지급했다”
선택권을 행사해 얻은 차액이 49억5백
그는 카카오에서 상반기 급여로 4000만원, 상여로 25억 원을 가져갔다.
었던 인물로 투자와 인수합병, 신사업 전략 등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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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만원에 달했다. 나머지는 급여와 상여 8천3백만원이다.
63.0% 감소했다.
박정호 SK 텔레콤 사 장은 2 9 억
삼성에서는 권 회장에 이어 안민수
2500만원을,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
전 삼성화재보험 대표가 퇴직금 포함,
이사 부회장은 29억3000만원을 챙겼다.
‘삼성 연봉왕’은 퇴임한
49억5천9백만원을, 임대기 전 제일기획
특히 박 부회장은 상여금이 늘어나며
김창수 전 삼성생명 대표
대표(43억4천9백만원), 김봉영 삼성물
상반기에만 지난해 1년 동안 받았던 보
올해 상반기 CEO중에서는 퇴임한 김
산 고문(42억6천6백만원), 김신 삼성물
수보다 많은 급여를 가져갔다.
창수 삼성생명 대표가 지난해 국내 재
산 고문(36억4천5백만원), 윤용암 전 삼
LG에선 지난 5월 세상을 떠난 구본
계 연봉 1위에 올랐던 삼성전자 권오현
성증권 대표(35억7천백만원) 순으로 보
무 전 회장이 급여 13억6800만원, 상여
종합기술원 회장을 제치고 삼성에서 가
수를 많이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40억6000만원 등 모두 54억2800만원
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의 보수는 56억5천6백만원이다. 김 전 대표는 임원처우규정(이사회 결의)에 따라 직급(사장), 위임업무의 성
삼성전자에서는 윤부근 부회장 26억 6100만원, 신종균 부회장 26억3800만 원, 이상훈 이사회 의장 22억2800만원 순이다.
을 수령했다. 구 전 회장은 재계 서열 5위권 중에 서 상반기 연봉왕을 차지했다. 구본준 부회장의 총 보수는 30억
격, 위임업무 수행결과 등을 고려하여
이재용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급여를
2200만원이었으며, 지난 7월 LG유플
3억6천4백만원을 매월 분할해서 받았
받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올해 2월 집
러스로 자리를 옮긴 하현회 부회장은
다. 또 상여금은 8억1천9백만원을 받았
행유예로 석방된 이후 사실상 경영 전
19억6000만원을 받았다.
다. 質중심의 경영을 지속 추구, 손익 기
면에 나섰지만 재판이 아직 진행 중인
계열사 중에선 조성진 LG전자 부회
반을 지속적으로 견고하게 다졌고 실
점을 고려해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장이 22억8600만원을, 한상범 LG디스
행력과 역량 발휘를 통해 경영성과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 부회장이 20억5800만원을 지급
창출한 기여다. 특히 리더십을 바탕으 로 변화·혁신을 선도하여 보험업계 최
받았다. 오너가 상반기 보수
면세점 관련 뇌물 혐의로 구속 수감
초 6年 연속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현대
중인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상반기
수(DJSI) 최고 등급 ‘월드’로 선정되는데
자동차와 현대모비스에서 49억6300만
약 21억 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
기여했다고 삼성생명측은 설명했다.
원을 가져갔다. 아들 정의선 부회장은
났다. 지난 2월 구속 수감된 후에는 등
같은 기간 현대차로부터 8억3900만원
기임원으로 재직 중인 주요 계열사에서
을 받았다.
받아온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고 회사
김 전 대표는 여기에 임원퇴직금 지 급규정(이사회 결의)에 의거 퇴직기준 급여 70백만원에 근무기간 19년(19년
현대차는 이 외에 올해 초 퇴임한
1개월), 지급배수(1~3.5)를 곱하여 산출,
윤갑한 전 사장에게 퇴직금을 포함해
이밖에 허창수 GS그룹 회장은 GS와
퇴직금으로 44억6천8백만원을 받았다.
26억2600만원의 보수를 지급했다. 기아
GS건설로부터 모두 52억7400만원의 보
자동차는 이형근 부회장에게 퇴직금을
수를 수령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
포함해 상반기 44억2900만원을 줬다.
장은 9억700만원, 박정원 두산그룹 회
지난해 연봉킹인 권오현 회장의 상 반기 보수 총액은 51억7100만원이었다. 급여로 6억2500만원, 상여금으로 45억 3500만원을 수령했다. 다만 1년 전(139억8000만원)보다는
46
September 2018
측은 전했다.
최태원 SK 회장은 상반기 보수로
장은 17억2900만원, 조양호 한진그룹
20억 원을 수령했다. 지난해 경영 복귀
회장은 43억7630만원을 받은 것으로
이후 상여금은 받지 않고 있다.
나타났다.
CEO 상반기 보수
삼성카드 대표이사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휴켐스 부회장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성신양회 회장 휴니드테크놀러지 회장 SK하이닉스 이사 LG상사 사장 대림산업 사장 KT 대표이사 회장 예스코 회장 CJ 회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KCC 사장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회장 포스코 회장 셀트리온 차장 동아쏘시오홀딩스 회장 한샘 회장 동아쏘시오홀딩스 명예회장 E1 회장 파미셀 사외이사 부국증권 부사장 금강공업 회장 두산중공업 대표이사(퇴임) 에스원 대표이사 LG이노텍 대표이사 대신증권 회장 SK이노베이션 의장 삼양식품 회장 동국제강 부회장 신성이엔지 회장 삼성전자 대표이사 디아이 대표이사(회장) 한국토지신탁 회장 LF 대표이사 회장 삼양홀딩스 회장 SK증권 대표이사
139,300 138,300 135,300 135,100 132,200 126,000 122,100 121,613 121,400 119,900 116,600 115,900 115,600 115,000 110,600 110,500 110,140 109,400 109,100 109,100 107,560 107,500 107,300 106,700 106,200 105,124 104,200 104,000 100,900 100,500 100,500 100,200 100,200 100,000 100,000 99,800 99,500 98,600 98,000 97,600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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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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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기찬 박용만 김기남 김정태 최규성 박영근 김영준 김유진 김준호 송치호 오규석 황창규 구자철 이재현 고동진 정몽익 김용범 최정우 이경훈 강정석 최양하 강신호 구자용 이경호 박정준 전장열 정지택 육현표 박종석 이어룡 김창근 전인장 장세욱 이완근 김현석 박원호 차정훈 구본걸 김 윤 김 신
상반기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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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99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0 112 112 114 114 116 117 118 119 120
회사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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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500 201,000 200,000 199,300 198,700 196,000 191,400 191,300 190,500 189,400 181,600 175,500 172,900 169,600 168,000 167,888 167,800 167,300 167,200 165,800 162,400 161,872 161,700 161,500 160,000 157,800 151,900 151,000 150,476 150,100 150,000 150,000 148,900 145,837 144,621 144,300 144,000 143,700 142,700 14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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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부회장 GS 부회장 SK 대표이사 회장 네이버 대표이사 한솔제지 회장 LG 대표이사 한라홀딩스 회장 현대건설 상근고문 파미셀 대표이사 코오롱글로벌 회장 LG화학 대표이사 현대글로비스 (전)대표이사 두산 회장 LG유플러스 부회장 삼성물산 사장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LS산전 회장 NH투자증권 前)대표이사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CJ 경영고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 카카오 사내이사 동양생명 전 사장 셀트리온 차장 SK디스커버리 부회장 현대해상 회장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티에이치엔 사장 한국콜마홀딩스 사장 SK하이닉스 이사 효성 대표이사 롯데 회장 현대백화점 회장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후성 대표이사 카카오 AI서비스기획담당 유진증권 대표이사 KT&G 대표이사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부회장 SKC 대표이사 사장
상반기보수 순 CEO (만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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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석용 정택근 최태원 한성숙 조동길 하현회 정몽원 정수현 김성래 이웅열 박진수 김경배 박정원 권영수 최치훈 윤동한 구자균 김원규 김태한 이한국 손경식 신원수 구한서 박나래 최창원 정몽윤 최현만 양혁묵 윤상현 이석희 조현준 신동빈 정지선 조정호 송한주 윤위훈 유창수 백복인 곽동신 이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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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1 73 74 75 76 77 78 79 80
회사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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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4,242 565,600 560,200 542,800 527,400 517,100 498,800 496,300 495,900 442,900 437,630 434,900 426,600 417,154 364,500 357,600 357,100 333,100 325,000 298,500 293,000 292,500 292,500 280,700 266,400 266,100 263,800 262,600 261,800 247,000 242,100 238,900 237,400 232,000 228,800 228,600 222,800 219,800 210,300 2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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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대표 삼성생명 前대표이사 엔씨소프트 CEO LG 전 회장(作故) GS 회장 삼성전자 이사 카카오 API플랫폼 담당리더 현대자동차 회장 삼성화재해상보험 前대표이사 기아자동차 부회장(퇴직) 한진 대표이사 회장 제일기획 前대표이사 삼성물산 고문 한세실업 대표이사(퇴직) 삼성물산 고문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회장 삼성증권 前 대표이사 풀무원 기타비상무이사(퇴직) SK네트웍스 회장/대표이사 티에이치엔 회장 SK하이닉스 대표이사 SK텔레콤 대표이사 SK 사내이사 KTB투자증권 전 대표이사 풍산홀딩스 회장 삼성전자 이사 삼성전자 이사 현대자동차 前)대표이사 제일기획 고문(퇴직) SK 대표이사 사장 셀트리온 수석고문 셀트리온 차장 CJ 자문역 LS 회장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LG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이사 SK이노베이션 사장 현대엘리베이터 회장 LG디스플레이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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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김창수 김택진 구본무 허창수 권오현 장봉재 정몽구 안민수 이형근 조양호 임대기 김봉영 이용백 김 신 박찬구 윤용암 남승우 최신원 채 석 박성욱 박정호 조대식 권성문 류 진 윤부근 신종균 윤갑한 김석필 장동현 손영기 이승기 조면제 구자열 이상준 조성진 이상훈 김 준 현정은 한상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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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2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상반기보수 순 CEO (만원) 위
회사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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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CEO 위
47
EQUITY
CEO 상반기 보수
현대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롯데쇼핑 전 사내이사 한화케미칼 경영기획실장 삼성SDI 대표이사 오리온 회장 포스코대우 사내이사(퇴임) 네이버 사내이사(GIO) 한솔케미칼 회장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 에스원 사내이사 삼성카드 부사장 삼성생명 이사 부국증권 전무 한샘 부회장 로세쇼핑 사장 KB금융 전무 LG생활건강 부사장 고려아연 회장 한국철강 임원(퇴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신라교역 회장 AK홀딩스 대표이사/사장 호텔신라 사장 LG생활건강 부사장 대신증권 사장 DB손해보험 대표이사 현대홈쇼핑 부회장 우리은행장 애경산업 부사장 롯데지주 부회장 BGF리테일 회장 KT 사장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LG유플러스 부사장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한양증권 (전)대표이사 사장 에넥스 대표이사 회장 이노션 대표이사 한일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한국타이어 사장 코웨이 사장 이수화학 회장
60,000 59,700 59,600 59,500 59,400 59,200 58,200 58,000 57,900 57,200 57,100 57,100 56,800 56,734 56,200 55,700 55,200 55,100 55,000 55,000 54,700 54,600 53,500 53,200 53,000 52,500 52,400 51,900 51,600 51,500 51,200 51,000 50,900 50,700 50,700 50,500 50,500 50,300 50,000 50,000 50,000 50,000
(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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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우 신영자 금춘수 전영현 담철곤 전국환 이해진 조동혁 정일선 임석우 정준호 심종극 김 훈 강승수 강희태 조경엽 허 성 최창근 조완제 이동호 박준형 안재석 한인규 이정애 양홍석 김정남 정교선 손태승 조인식 황각규 홍석조 구현모 김성채 황현식 신민식 정해영 박유재 안건희 허기호 조현범 이해선 김상범
상반기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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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204 205 206 207 208 208 210 211 212 213 213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1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6 238 238 240 241 241 241 241
회사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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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500 72,400 72,200 71,300 71,300 70,800 70,800 70,600 70,600 70,100 70,000 70,000 69,800 69,300 68,676 68,500 67,900 67,800 67,800 67,800 67,200 67,000 66,000 66,000 65,900 65,700 65,400 65,100 65,100 65,100 64,800 63,500 63,200 63,000 62,900 62,300 61,300 60,900 60,400 60,170 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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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무 파미셀 기타비상무이사 Othman Al-Ghamdi S-오일 대표이사 이남기 KT스카이라이프 대표 이원준 롯데쇼핑 부회장 유정근 제일기획 대표이사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하용호 카카오 비즈개발서비스담당 김근수 한국내화 회장 고석태 케이씨 대표이사 허세홍 GS글로벌 대표이사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휠라코리아 회장 윤윤수 정몽진 KCC 회장 정호영 LG화학 사내이사 이범진 메리츠화재 전무 박상규 SK네트웍스 사장/대표이사 고광현 애경산업 대표이사 조현상 효성 이사 박찬종 현대해상 사장 김국용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한영재 노루홀딩스 회장 방준혁 넷마블 이사회 의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김상태 미래에셋대우 부사장 정유성 삼성SDS 고문 최성원 동양고속 회장 박찬형 제일기획 부사장 진은숙 NHN엔터테인먼트 총괄이사 이인영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 및 사장 오규식 LF 대표이사 사장 최영무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채형석 AK홀딩스 대표이사/부회장 스캇성철박 두산밥캣 대표이사 김흥렬 KT&G 사내이사 정원석 부국증권 과장 송영선 현대차증권 전문상무 정성이 이노션 사내이사 박원덕 디아이 등기이사(부회장) 김홍기 LG 사내이사 신춘호 농심 회장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상반기보수 순 CEO (만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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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162 163 164 165 165 167 167 169 169 171 172 172 174 175 176 177 178 179 179 179 182 183 184 184 186 187 188 189 189 189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201 202
회사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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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97,300 97,000 96,900 96,400 94,700 93,800 92,200 90,700 90,018 89,700 89,100 88,500 88,200 87,600 87,500 87,400 85,900 85,500 84,900 84,700 83,900 83,800 81,000 80,900 80,000 80,000 79,000 77,800 77,400 77,300 77,000 76,700 76,600 76,600 76,200 75,900 75,000 74,900 74,800 74,600 7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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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하나금융지주 전 부회장 LG전자 사장 GS리테일 전무(퇴직) 하이트진로 회장 무리P&P 회장 아모레퍼시픽 회장 크라운해태홀딩스 회장 현대위아 前)대표이사 한화투자증권 상무보 태경화학 前)대표이사 CJ제일제당 부회장 에스엘 대표이사 회장 서울도시가스 회장 진에어 전 부사장(퇴직) 현대해상 부회장 부국증권 차장 신세계 대표이사 LS 부회장 현대자동차 부회장 한화투자증권 부장 풍간홀딩스 감사 남양유업 회장 대상홀딩스 회장 동성코퍼레이션 회장 미래에셋대우 사장 이마트 사내이사 유안타증권 사장 유안타증권 사장 두산중공업 회장 해태제과식품 대표이사 교보증권 대표이사 포스코 전 회장 이마트 대표이사 제주항공 대표이사 KTB투자증권 대표이사 호텔신라 사장 신한지주 대표이사 지투알 사장 대성홀딩스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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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택 최용석 김병호 정도현 김준경 박문덕 이동욱 서경배 윤영달 윤준모 신훈식 이의근 김철하 이충곤 김영민 조현민 이철영 류찬열 장재영 이광우 정의선 유재석 유병득 홍원식 임창욱 백정호 조웅기 권혁구 서명석 황웨이청 박지원 신정훈 김해준 권오준 이갑수 안용찬 이병철 이부진 조용병 김종립 김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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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5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3 155 156 157 158 159 160 160
상반기보수 순 CEO (만원) 위
회사 직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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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CEO 위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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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용 부회장
‘혁신성장·일자리’ 손잡은 정부-삼성 삼성그룹이 정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협력 요청에 3년간 180조원 투자와 4만 명 직접 채용이라는 화답을 내놨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문재인 대통령 과 인도 노이다 공장 준공식에서 만난 지 한 달여 만에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규모 투자와 고용을 약속하는 ‘통 큰 결단’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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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정자 부회장과 직원식당에서의 오찬에 앞서 삼성 직원들과 악수 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성은 일자리 확대와 혁신성장,
삼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은 관계사 이
앞서 정부는 대기업과 만남을 통해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는 정
사회 보고를 거쳤다”며 “삼성과 중소
적극적인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당부
부의 정책 기조에 발맞춰 대규모 투자
기업, 청년이 Win-Win할 수 있고 국가
했다. 김 부총리는 삼성을 만나기에 앞
와 고용을 통해 국가 경제의 지속 성장
경제의 지속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도
서 지난해 12월 LG그룹을 시작으로 현
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록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대자동차그룹, SK그룹, 신세계그룹과
삼성은 지난달 8일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
연이어 만났다. ◇삼성, 단일 기업 최대 규모로 화답
재계도 적극적인 방안 마련을 통해
을 골자로 하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정부는 혁신성장을 정책 기조로 일
혁신성장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
창출 방안을 발표했다. 당초 김동연 경
자리 창출 확대에 나선다고 선언했지
다. 김 부총리와 만난 대기업들은 모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평택
만 효과가 좀처럼 나오지 않으면서 고
두 빠짐없이 투자와 고용 계획을 발표
반도체 공장을 방문에 맞춰 대규모 투
민이 깊었다. 김동연 부총리가 일자리
했다. 재계를 대표하는 대기업과 연이
자·고용 방안을 발표하려 했지만, ‘투자
가 늘어나면 광화문에서 춤이라도 추
어 만나 협조를 당부했지만, 삼성은 빠
구걸’ 논란이 불거지며 발표 시기를 조
겠다는 발언을 하며 애타는 심정을 드
져 있었다. ‘적폐청산’을 강조해온 문재
율했다.
러내기도 했다.
인 정부와 삼성과의 만남이 논란을 불
하지만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투자
그는 “제 입장에서는 이와 같은 혁
러올 수 있다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
계획을 준비했으며 이미 정부와 상당
신성장을 통해 일자리가 정말 많이 나
인다. 이 부회장은 올해 2월 항소심에
기간 조율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삼
왔으면 좋겠다”며 “금년에 제가 일자
서 집행유예로 석방된 상황이기 때문
성은 논란에도 당초 계획대로 실행방
리 증가폭을 18만개로 줄였다. (일자리
이다.
안을 발표했다.
가)20만개, 25만개 나오면 무엇인들 못
삼성 관계자는 “이번에 마련된 경제
할까”라고 말했다.
더구나 아직 3심이 남아 있어 정부 의 요청에 대규모 투자 방안을 내놓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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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모습이 자칫 재판에 영향을 미칠 수도
정책 기조에 완벽하게 부응했다는 평
발 효과는 7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추
있다는 우려가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가가 지배적이다.
산했다.
이같은 상황에서 정부가 먼저 손을
삼성은 향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프로그램도
내밀었다. 이 부회장은 첫 공식 석상에
180조원으로 확대하면서 국내에만 총
확대 운영된다. 삼성은 중소벤처기업
모습을 드러낸 인도 노이다 공장 준공
130조원(연평균 43조원)을 투입하기로
부와 함께 향후 5년간 1100억 원을 조
식에서 문 대통령과 만났다.
결정했다. 반도체는 신규 수요가 크게
성해 중소기업 2500개사의 스마트 팩
문 대통령은 5분여간 환담을 통해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평택 등 국내 생산
토리 전환과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
“한국에서도 더 많이 투자하고 일자리
거점을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기로
한다. 이와 함께 1~2차 협력사 중심으
를 더 많이 만들어주기를 바란다”고 이
했으며, 디스플레이는 고부가 가치 제
로 운영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부회장에게 당부했다.
품 생산을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를 진
3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기 위해 7000억
행할 예정이다.
원 규모의 3차 협력사전용펀드(상생펀
이 부회장은 문 대통령과의 만난 뒤 한 달여 만에 단일 기업으로는 최대
혁신성장을 완성할 미래 산업 투자
드 및 물대지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
인 180조 투자·4만 명 고용이라는 ‘통
도 25조원 규모로 이뤄진다. 삼성은
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은 초대 이병
큰 결단’으로 답했다. 재계가 예상했던
AI·5G·바이오·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
철 부회장부터 사업을 통해 국가에 기
100조원 규모를 뛰어넘는 금액이다.
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
여한다는 ‘사업보국’을 경영 이념으로
키로 했다.
삼고,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
이를 통해 일자리 4만개를 창출해
다”며 “이번 삼성의 대규모 투자 계획
직접 고용할 계획이다. 채용계획 상
은 정부 요청에 화답하는 성격도 있지
삼성의 이번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2만~2만5000명
만, 국가 경제의 지속 성장을 위해 삼성
출 방안은 일자리 확대와 혁신성장,
수준이나 최대 2만 명을 추가로 뽑는
만이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는 의지의
대·중소기업 상생을 강조하는 정부의
다는 복안이다. 삼성은 직간접 고용 유
표현”이라고 말했다.
◇ 국내 투자, 고용 확대, 상생 협력 등 정부 기조 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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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
삼성, AI·5G·바이오·전장 등 180조 투자... 신성장 사업 집중 육성
삼
성은 인공지능(AI)·5G·바이오·전
설명했다.
삼성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이 될 AI,
장을 4대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
◇ 반도체·디스플레이 주력사업 ‘살리
5G, 바이오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 약
정하고, 향후 3년간 180조 투자를 통해
고’...4대 미래 성장사업 ‘키우고’
25조원을 투자해 경쟁력을 제고하고
신성장 산업을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우선 반도체, 디스플레
국내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방침
삼성은 대대적인 투자를 바탕으로
이 등 주력사업에 대한 투자를 단행한
경쟁 업체와의 ‘초격차’를 유지하고, 신
다. 삼성은 반도체의 경우 현재 PC·스
산업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점해 초일
마트폰 중심의 수요 증가에 이어 미래
◇AI·5G·바이오·반도체 전장부품 등 집
류기업으로의 위치를 공고히 한다는
AI,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의 신
중 육성
전략이다.
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에 대비해 평
삼성은 4차 산업혁명 선도와 ‘삶의
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투자
질 향상’을 핵심 테마로 AI·5G·바이오·
를 확대할 예정이다.
반도체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삼성은 향후 3년 간 투자 규모를 총 180조 원으로 확대하고, 이 가운데 국 내만 총 13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디스플레이는 글로벌 경쟁사의 대량
밝혔다. 국내만 연평균 43조원에 달하
물량 공세에 대응하기 위해 고부가·차
는 막대한 금액이다.
별화 제품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계획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미래 지속적
이다.
이다.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AI는 반도체, IT 산업의 미래를 좌우 하는 핵심 기술이자 4차 산업혁명의
인 성장과 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을
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신 산
기본 기술인 만큼, 연구역량을 대폭 강
위해 신규투자와 채용을 확대하고 신
업 분야를 리더십을 선점하기 위해
화해 글로벌 최고 수준의 리더십을 확
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기로 했다”고
4대 미래 사업을 선정, 투자에 나선다.
보하고 이를 위해 삼성은 한국 AI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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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열린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의 간담회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1000명
로 육성하고 있다. 바이오 사업은 오랜
서는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한다는 믿
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삼성
기간 동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지만,
음 하에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은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
고령화와 만성·난치질환 증가 등 사회
2013년부터 물리, 수학 등 기초과학 분
셋·단말·장비 등 전 분야에 과감한 투
적 비용을 해소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야의 연구를 지원해왔다.
자와 혁신을 주도해, 미국과 일본 등 글
분야로 꼽힌다.
로벌 시장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을 세 웠다.
또한, 삼성의 강점인 반도체, ICT, 디
미래기술육성사업은 2022년까지 총 1조5000억 원을 지원한다.
스플레이 기술을 자동차에 확대 적용
향후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이 될 AI,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5G
해 자율주행 SoC(시스템 반도체) 등
5G, IoT, 바이오 등 미래성장 분야로 지
상용화 시 사회 경제적 파급 효과는
미래 전장부품 기술을 선도한다는 방
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5년 이후 연간 최소 30조원 이상으
침이다.
로 추산된다.
◇삼성,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방안
5G 인프라는 자율주행, 사물인터넷 (IoT), 로봇,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신 산업 발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삼성은 바이오시밀러(제약), CMO사 업(의약품 위탁생산) 등에 집중 투자해 바이오 분야를 ‘제2의 반도체’ 사업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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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 투자로 미래 경쟁력 강 화...2022년까지 1.5조 지원 삼성은 기초과학 분야와 미래성장
확대·추진 삼성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 방안을 확대·추진한다.
분야 연구를 집중 지원해 미래 기술경
삼성은 협력사 지원 방안 등이 담긴
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의 기반을 마련
‘삼성의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지원
할 계획이다.
방안’을 발표했다.
삼성은 미래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삼성이 이날 발표한 상생 협력 방안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임직원들과 기념촬 영을 하며 ‘혁신성장’을 외치고 있다.
은 기존에 추진해왔던 상생 프로그램
환경안전 ▲제조현장 혁신 ▲시스템
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상생펀드에
을 확대 운영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자동화 ▲운영 안정화 지원 등 맞춤형
4000억 원, 물대 현금 결제를 위한 물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대지원펀드에 3000억 원 등을 조성해
세부적으로 삼성은 스마트 팩토리 2500개 지원 및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아울러 삼성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확대를 위한 상생펀드 조성 등을 추진
성장 기반을 다지고 일자리를 만들어
협력사들은 상생펀드를 통해 최대
키로 했다.
갈 수 있도록 신기술 접목과 판로 개척
90억 원 한도 내에서 저리로 자금을
을 돕는다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대출받아 시설투자, 연구개발, 운영자
스마트 팩토리 2500개 지원은 중소 벤처기업부와 함께 추진된다. 삼성은 정부와 향후 5년간 1100억원 을 조성해 중소기업 2500개 업체의 스 마트 팩토리 전환을 돕는다는 계획을
이를 위해 삼성은 특허를 개방하고 우수기술 설명회, 구매 전시회,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3차 협력사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금 등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삼성은 2010년부터 협력사 지원펀드 를 조성, 운영해왔는데 이번에 3차 협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 협력사
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까지 확대하기 위한 청사진도 내놨다.
협력사 지원 펀드는 총 3조원 규모로
스마트 팩토리 지원 대상에는 삼성
삼성은 1~2차 협려사 중심으로 운영
늘어났다.
과 거래가 없는 중소기업도 포함되며
해 온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3차까
이외에도 삼성은 2010년 1차 협력사
지방 노후 산업단지 소재 기업이나 장
지 확대하기 위해 총 7000억원 규모의
를 대상으로 운영해 온 ‘우수 협력사
애인·여성 고용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
3차 협력사 전용펀드를 추가로 조성키
인센티브’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원키로 했다.
로 했다.
규모도 5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밝혔다.
또 대상 기업의 현재 상황에 따라 ▲
삼성은 협력사의 시설 투자와 연
2배 늘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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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경제활성화 위해 통 큰 결단한 이재용 부회장…배경은?
김동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왼쪽 두번째)이 이재용 부회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이재용 부회장, 김동연 부총리, 김기남 삼성전자 DS(디바이스 솔루션·반도체) 사장.
재
계 서열 1위인 삼성전자가 대규
먹거리 확보다. 삼성은 지난해부터 국
바이오 분야는 바이오시밀러(제약),
모 투자·고용 계획을 발표했다.
가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가치를 창출
CMO사업(의약품 위탁생산) 등에 집중
삼성의 투자 발표를 놓고 ‘투자 구걸’
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 방안
투자해 ‘제2의 반도체’ 사업으로 육성
논란도 일었지만 이재용 부회장이 미
에 방점을 찍고 자체 투자계획을 준비
하겠다고 공언했다.
래를 위한 성장기반 구축과 혁신이 어
했다.
느 때보다 필요하다는 판단을 바탕으
미래 기술경쟁력 강화와 혁신 성장
투자계획을 보면 미래를 위한 성장
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과학 분
기반 구축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삼
야와 미래성장 분야 연구도 집중 지
삼성은 신규투자 확대, 청년일자리
성은 인공지능(AI)·5G·바이오·반도체
원한다.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창출, 미래 성장사업 육성을 골자로 하
중심의 전장부품을 4대 미래 성장사업
2013년부터 물리, 수학 등 초과학 분
는 경제 활성화·일자리 창출 방안을
으로 선정, 집중 육성하겠다고 선언했
야의 연구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AI,
내놨다. 이를 통해 앞으로 3년간 180조
다. AI는 반도체, IT 산업의 미래를 좌
5G, IoT, 바이오 등 미래성장 분야로 지
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신규 채용하겠
우하는 핵심 기술이자4차 산업혁명
원을확대할 방침이다.
다고 밝혔다. 1위 기업이자 글로벌 기업
의 기본 기술인 만큼 연구역량을 대폭
이번 로드맵은 삼성이 처한 대내외
의 위상에 걸맞은 채용 확대와 투자로
강화하겠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적인 상황이 그리 녹록치 않다는 방증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국가경제에
AI센터를 허브로 글로벌 연구 거점에
이기도 하다.
보탬이 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1000명의 인재를 확보한다는 방침이
국가경제 버팀목 역할을 하는 반도
재계 안팎으로는 국내 경제 심리가
다.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계기로 칩
체산업은 과거보다 더 치열한 경쟁 국
침체된 상황이어서 분위기를 살릴 도
셋·단말·장비 등전 분야에 과감한 투
면에 직면해 있다. 중국의 반도체굴기
화선이 될 지 주목한다.
자와 혁신을 주도해 미국과 일본 등 글
와 세계 보호무역 확산이 맞물려 거센
로벌 시장으로 도약하겠다고도 했다.
도전을 받고 있다.
로 통 큰 결단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투자계획을 관통하는 키워드는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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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주력인 휴대전화, 디스플레이 산업
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삼성은 평택
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같은 건의에
등에서도 경쟁 강도가 세져 신성장 동
단지의 안정적인 전력 확보 방안, 바이
정부도 규제 완화 검토에 착수했다. 기
력을 찾아 변화를 도모해야 하는 시점
오·5G 등 미래 성장산업의 경쟁력 제
획재정부 관계자는 “사안별로 담당 부
이다.
고, 핵심산업기술 보호방안 등을 건의
처가 건의사항을 접수하고 해결 방법
했다.
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내부적으로는 최근의 경영 리스크를 뛰어넘어 신뢰가 두터운 존경 받는 기
이들 애로사항은 일자리·투자 확대
정부 안팎으로는 반도체공장 신설에
업으로 재도약해야 한다는 판단도 이
와 미래 먹거리 확보에 연관된 사안들
따른 추가 전력공급 방안은 전향적으
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어서 정부의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
로 해결하고 바이오산업 규제는 이해
는 평가다.
관계자가 많고 약품 가격에 영향을 줄
재계 관계자는 “지금은 이재용 부회 장 주도로 질적 성장 기반 위에 미래
세부적으로 삼성은 바이오 시밀러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혁신을 보여줄
(복제약)에 대한 가격 규제 완화를 요
때”라며 “국가경제의 지속 성장에 기여
구했다. 시장의 자율 경쟁을 통해 약가
재계에서도 정부가 삼성의 규제 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 흔적도 엿보
가 결정되도록 해달라는 것이다. 연구
화 요청에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주
인다”고 평가했다.
개발(R&D) 비용을 신약 개발처럼 세
목한다. 향후 정부의 대(對)기업 정책을
제 혜택을 지원해줄 것과 원료 물질 반
가늠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대규모 고용·투자로 화답한 삼성…
입 승인 과정이 지나치게 길다는 점도
정부, 규제 완화 나설까?
언급했다.
수 있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는 시각 이 우세하다.
재계 관계자는 “현 정부 들어 반기 업 정책이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지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 정부도
평택 반도체 공장과 관련해서는 송
배적”이라며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규제 완화에 나설지 주목된다. 삼성과
전탑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삼성전자
기조에 삼성이 부응한 만큼 정부가 삼
기재부 등에 따르면 김 부총리가 이재
는 현재 한 개인 평택 반도체 생산 라
성의 요청을 어떻게 처리할지 관심이
용 부회장 등 삼성의 주요 경영진을 만
인을 확대하고 있는데 전력공급 문제
쏠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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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동연 경제부총리 방문
이재용 “반도체 기술 초격차 반드시 유지해야” 김동연 경제부총리 만난뒤 화성 반도체연구소 깜짝 방문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이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문록에 서명하고 있다.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임직원
이날 간담회에는 김기남 DS부문장
들에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
(사장), 진교영 DS부문 메모리사업부
고 미래 반도체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장(사장), 정은승 DS부문 파운드리사
지난 2월 착공한 화성 EUV 생산라
선 ‘기술 초격차’가 반드시 유지돼야 한
업부장(사장) 강인엽 DS부문 시스템
인은 2019년 하반기 완공돼 2020년부
다”고 당부했다.
LSI사업부장(사장), 강호규 반도체연
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며, 7나노 이하
구소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첨단 미세공정 기술 적용으로 삼성
이 부회장의 발언은 최근 중국 등 경
심으로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 해 달라”고 당부했다.
쟁국의 추격과 가격조정 등으로 우리
이 부회장은 최첨단 EUV (Extreme
전자가 향후 반도체 미세공정 기술 리
가 세계적 우위를 지키고 있는 메모리
Ultra Violet, 극자외선) 개발 라인을 둘
더십 유지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예
반도체산업의 슈퍼사이클(장기호황)이
러보며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임
상된다.
머지않아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
직원에게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주
자 이에 대비하자는 의도로 풀이된다.
문했다.
이 부회장이 특정 사업에 대해 공 개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드러낸 건
이 부회장은 지난달 6일 김동연 경
이 부회장은 반도체 연구소 EUV 개
2015년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해 바
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현장
발라인을 ‘깜짝 방문’, “삼성전자가 메모
이오산업의 미래 가능성을 강조한 후
소통 간담회’를 가진 뒤 곧바로 삼성전
리 반도체 글로벌 1위를 20년 넘게 유
3년여 만이다.
자 화성사업장 내 반도체연구소를 찾
지하고 있는 것은 임직원들이 현장에
삼성전자 고위 관계자는 “이 부회장
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진과
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
이 평소 회의 때도 주로 듣는 편이고
간담회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라며 “반도체 1등 기업이라는 자부
자신의 메시지를 강하게 주문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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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삼성 직원들과 악수하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재용 삼성정자 부회장과 직원식당에서의 오찬을 하 기 위해 식판을 들고 식탁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 아니라 이번 현장 방문에서의 주문
하며 “삼성전자가 글로벌 1위를 20년
만큼 이 부회장이 출소 직후 임직원을
이 회사 내부적으로 상당한 의미를 갖
넘게 유지하는 것은 우리 임직원들이
만나 위로하고 격려해야 한다는 조언
는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고 있
이 삼성 안팎에서 이어져 왔다”며 “적
이날 이 부회장은 10나노미터 이하
기 때문”이라며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절한 타이밍을 고민하던 이 부회장이
초미세 공정에서 기술 경쟁력을 선점
고 끊임없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해 달
대통령 및 경제부총리와의 만남 이후
하기 위해 도입한 차세대 노광장비인
라”고 격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직원들과의 스킨십 기회를 강화하려는
‘EUV(극자외선)’ 연구라인에 직접 들 어가 준비 과정을 점검하기도 했다.
이날 이 부회장의 예정에 없던 행보
시도”라고 전했다.
가 회사 안팎에서 많은 주목을 받은 것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외부 인
이 시설은 삼성전자가 이 부회장 출
은 이 부회장이 총수에 오른 뒤 임직원
사 없이 따로 사업장 라인을 방문해 임
소 직후인 올해 2월 투자를 결정했
들과 만난 첫 자리였기 때문이다. 삼성
직원들을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 내년 하반기(7∼12월)에 완공돼
전자는 이 부회장의 2016년 사내 등기
재계에서는 올해 2월 출소 이후 줄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
이사 선임 이후 임직원과의 만남을 준
곧 국내에서의 공식 경영 행보는 자제
이다.
비했지만 국정 농단 사태로 무기한 연
해 오던 이 부회장이 이날 김동연 경제
기됐다.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현장
이어 이 부회장은 반도체연구소 임 직원들이 근무하는 사무실을 깜짝 방
삼성 고위 관계자는 “지난 몇 년간
소통 간담회’ 참석을 계기로 내부 기강
문해 일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눴다. 이
이어져 온 회사를 둘러싼 악재에 일반
을 다지고 임직원 기 살리기에 나섰다
부회장은 임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
임직원도 많은 충격과 상처를 받았던
는 해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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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故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최종현의 꿈은 더 큰 행복으로 자라고 있다” 21세기 대한민국의 핵심 산업을 일으킨 한국경제의 선각자
지난달 24일 고 최종현 SK 회장 20주기 추모행사에서 장남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부친의 뜻을 이어 학술재단을 만들겠다고 밝히며 인사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이날 홀로그램으로 재현한 최 선대회장.
그룹이 고(故) 최종현 회장
SK
석유 한 방울 나지 않는 대한민국을
20주기를 맞아 최종현 회장
‘무자원 산유국’으로 만들고, 석유에서
전경련 회장 시절인 1997년 폐암 말
의 업적과 경영철학을 기리고 있다.
섬유까지 수직계열화를 완성했으며, 세
기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울 때도 산
추모식은 매년 SK그룹의 선영인 경
계 최초 CDMA 상용화로 ICT 강국의
소 호흡기를 꽂은 채 경제 살리기를 호
기도 화성 봉화읍에서 열렸지만, 올해
기반을 닦은, ‘늘 10년을 내다본 기업인’
소했던 최종현 회장은 1998년 8월26일
는 20주기를 맞아 지난달 24일 진행됐
고(故) 최종현 회장. 최종현 회장은 남
69세의 일기로 생을 마쳤다. 최종현 회
다. SK그룹에 따르면 최종현 선대 회장
들이 불가능하다고 말한 원대한 꿈을
장은 화장(火葬)이 드물었던 시절 화장
의 기일은 8월26일이지만 일요일인 관
치밀한 준비(지성)와 실행력(패기)으로
유언을 남겼고, 가족들이 이를 실천해
계로 이틀 앞당겨 이날 서울 광장동 워
현실로 만든 기업인이다. 최종현 회장
사후에도 큰 울림을 남겼다.
커힐호텔에서 개최했다.
에게 ‘불가능’은 미래를 내다보고 치열
행사에는 아들 최태원 SK 회장과 최 재원 수석부회장, 사촌인 최신원 SK네
재양성에 힘썼다.
하게 준비하지 않은 사람의 핑계에 불
■ “운(運)만으로 큰 사업을 할 수 없
과했다.
다” 치밀한 준비로 꿈 실현
트웍스 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키우겠다는
최종현 회장은 자본, 기술, 인재가 없
회장 SK 계열사 경영진과 재계, 정·관
일념으로 사재를 들여 한국고등교육재
었던 1973년 당시 선경(現 SK)을 세
계, 학계 등 각계 인사와 유족 등 500여
단을 설립, 가난한 대한민국 청년들을
계 일류 에너지∙화학 회사로 키우겠다
명도 함께해 고인의 뜻을 되새겼다.
조건 없이 유학을 보내는 등 평생을 인
는 원대한 목표를 천명했다. 섬유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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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는 도전하는 사람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고(故) 최종현 SK 선대회장의 20주기를 맞아 SK그룹이 마련한 광고 사진. 광고에 실린 “우리는 사회에 책임이 있 는 것이 아니라, 빚을 지고 있는 것”이라는 문구는 최 선대회장의 유명한 어록 중 하나로 장남인 최태원 SK 회장이 ‘사회적 가지 창출’이라는 SK 경영 DNA로 진화했다.
에 불과한 SK가 원유정제는 물론 석유
조시설을 준공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수
한국이동통신 민영화에 참여, 이동통
화학, 필름, 원사, 섬유 등에 이르는 수
직계열화를 완성했다.
신사업에 진출했다. 당시 주당 8만원
직계열화를 선언한 것인데, 많은 이들
최종현 회장은 미래설계가 그룹 총수
대 이던 주식을 주당 33만5000원에 인
이 ‘불가능한 꿈’으로 치부했다. 그러나
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산업동향 분
수하기로 하자 주변에서 재고를 건의했
최종현 회장은 장기적 안목과 중동지역
석을 위해 1984년 미국에 미주경영실
지만 최종현 회장은 “이렇게 해야 나중
왕실과의 석유 네트워크 구축 등 치밀
을 세운 이유다.
에 특혜시비에 휘말리지 않을 수 있다.
한 준비 끝에 1980년 대한석유공사(유 공)를 인수했다. 최종현 회장은 1983년부터 해외유전 개발에 나섰다. 성공확률이 5%에 불과
이후 정보통신 분야를 미래 성장 동 력으로 삼은 최종현 회장은 미국 ICT
앞으로 회사 가치를 더 키워가면 된다” 고 설득했다.
기업들에 투자하고 현지법인을 설립해 이동통신사업을 준비했다.
■ “인재를 키워야 경제대국으로” 일등
해 주변에서 만류했지만 뚝심 있게 사
앞선 준비 끝에 1992년 압도적 격차
업을 추진, 이듬해인 1984년 북예멘 유
로 제2 이동통신 사업자에 선정됐지만
최종현 회장은 SK의 성장조차 불투
전개발에 성공했다.
특혜시비가 일자 사업권을 자진 반납
명했던 1970년대부터 인재양성에 남다
대한민국이 무자원 산유국 대열에
했다. “준비한 기업에는 언제든 기회가
른 애정을 보였다. 비록 대한민국이 아
오르는 순간이었다. 이후 1991년 울산
온다”고 내부를 설득한 최종현 회장은
직은 개발도상국이자 자원빈국 처지이
에 합성섬유 원료인 파라자일렌(PX) 제
실제로 2년 뒤 문민정부 시절인 1994년
지만 인재를 키우면 얼마든지 경제대국
국가를 꿈꾼 재계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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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에서다. 최종현 회장은 우선 1972년에 조 림사업으로 장학기금을 마련하기 위 해 서해개발(現 SK임업)을 설립했다. 1974년에는 사재를 털어 한국고등교육 재단을 설립했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500달러 도 안되던 시절, ‘일등국가가 되기 위해
으로 화장을 택하면서 장례문화를 선
현 회장이 1978년 미래 산업의 중심이
도한 것이다.
반도체가 될 것임을 예견하고 선경반도
최종현 회장의 시대를 앞선 유언은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최종현 회장 사후 한달만에 ‘한국 장
체를 설립했으나 전 세계를 강타한 2차 오일쇼크로 꿈을 접어야 했던 과거를 회상한 것이다.
묘문화개혁 범국민협의회’가 결성돼
최태원 회장이 1998년 취임할 당시
‘화장 유언 남기기 운동’이 전개될 정도
SK그룹은 매출 37조4000억 원, 순이익
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1000억 원, 재계 순위 5위였으나 현재
선 세계적 수준의 학자들을 많이 배출
최종현 회장 장례가 유언대로 화장
해야 한다’는 최종현 회장의 의지가 반
으로 치러지자 1998년 20%에 불과했
영된 재단이다.
던 화장률은 이듬해 30%를 넘는 등 매
또한 최종현 회장의 사업보국과 사
년 급증했고, 현재는 82%에 달할 만큼
회공헌 경영철학은 최태원 회장의 사회
대중화됐다.
적 가치와 공유인프라 전략 등으로 진
재단은 당시 서울 집 한 채 값보다 비싼 해외 유학비용은 물론 생활비까 지 파격적인 지원을 했다.
SK그룹은 최종현 회장의 유언에 따
재단이 44년간 양성한 인재는 국
라 2010년 1월 500억원을 들여 충남 연
내외 곳곳에서 거목으로 자랐다. 약
기군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장례시설을
3700명의 장학생을 지원했고, 740명에
준공해 세종시에 기부했다.
달하는 해외 명문대 박사를 배출했으
는 매출 158조원, 순이익 17조3500억 원, 재계 순위 3위로 성장했다.
화 발전해 여러 이해관계자의 더 큰 행 복을 키워나가고 있다. 한편 SK그룹은 최종현 회장 20주기 를 맞아 최종현 회장의 업적과 경영철 학을 기리고 있다.
며 80% 이상이 교수로 재직 중이다. 동
■ 최종현 회장 경영철학, 최태원 회장
양계 최초 예일대 학장인 천명우(심리
에게도 고스란히 이어져
구성원의 기부금을 모아 숲 조성 사 회적기업인 트리플래닛에 전달, 5만평
학과), 한국인 최초 하버드대 종신교수
최종현 회장이 남긴 경영 DNA는 장
박홍근(화학과) 등 세계적 석학이 된
남 최태원 회장에게 고스란히 전해졌
지난달 14일부터는 고인의 업적과 그
이들은 학술교류와 민간외교에 큰 역
다. 최종현 회장이 항상 10년을 내다
룹의 성장사를 살펴 볼 수 있는 20주기
할을 하고 있다.
보고 준비한 끝에 SK를 직물회사에서
사진전을 주요 사업장에서 개최했다.
석유화학과 정보통신을 아우르는 그
24일에는 워커힐호텔 비스타홀에서 경
■ 시대를 앞선 유언으로 화장(火葬)과
룹으로 성장시켰다면 최태원 회장은
영철학을 재조명하는 행사를 가졌다.
통 큰 기부문화 이끌어
2011년 하이닉스 인수 등을 통해 반도
이항수 SK그룹 홍보팀장(전무)은
체와 바이오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
“최종현 회장의 혜안과 통찰 그리고 실
했다.
천력은 후대 기업인이 본받아야 할 가
최종현 회장은 폐암으로 갑작스레 타 계하기 직전 “내가 죽으면 반드시 화장
규모의 숲을 조성키로 했다.
(火葬)하고, 훌륭한 화장시설을 지어 사
최태원 회장은 하이닉스 인수 직후
치로 인정받고 있다”면서 “SK그룹은
회에 기부하라”는 유언을 남겼다. 묘지
“하이닉스가 SK 식구가 된 것은 SK의
앞으로도 최종현 회장의 경영철학을
난립으로 좁은 국토를 효율적으로 활
반도체 사업에 대한 오랜 꿈을 실현하
올곧게 추구해 사회와 행복을 나누는,
용 못하는 것을 평소 안타까워했던 최
는 의미가 있다”면서 30년 전 최종현
존경받는 일등기업으로 지속 성장해
종현 회장은 사회지도층 인사 중 처음
회장의 못다 이룬 꿈을 언급했다. 최종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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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미래를 샀다”…故최종현 SK회장의 ‘말말말’ <기업관> “직물사업을 하다 원사(原絲)까지 잘 해보려고 이 분야 사업을 준 비했는데 정부가 원사업자 등록을 받아주지 않았고, 외국서도 한 낱 직물업자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며 상대도 해주지 않았습 니다. 결국 밤낮으로 머리 쓰며 고민해서 4~5년만에 해냈어요. 기획하고 관리한 결과이지 그냥 굴러 들어온 것 아닙니다.” (사원과의 대화 중) “섬유업체 경쟁자들이 줄곧 섬유에만 매달릴 때 나는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 완성을 위해 줄곧 노력했다. 주변에서조차 믿지 않았던 것을 15년 노력 끝에 해 냈다. 플랜을 갖고 경쟁하는 것과 안 한 것의 차이는 엄청나다.”(1991년 울산CLX 완공 이후)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계열화, 유공인수, 정보통신산업 진 출 등 남들은 운이 좋았다고 하는데 절대 운만으로는 큰 사업을 할 수 없습니다. 사업다각화를 위해 10년 이상 준비한 결과입니 다.”(1997년 12월 시사저널과 인터뷰) “석유개발은 한두 해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다. 한두 번 실패를 했 다고 중단하면 아무 성과가 없다. 장기적으로 투자해야 한다. 실 패를 대해 거론하지 말게.”(1984년 12월 아프리카 모리타니아 유 전개발 실패 이후 사업보고 중) “지금 2000억 원을 더 주고 사는 것은 나중 일을 생각하면 싸게 사는 거야. 우리는 충분히 준비했으니 10년 이내에 1조~2조원의 이익은 낼 수 있어. 무조건 사” (1994년 한국이동통신 인수비용 이 치솟자 반대하는 경영위원회 위원들에게) “노사는 한솥밥을 먹는 한 식구다. 식구끼리 싸우면 집안이 어떻게 되겠는가. 싸움은 밖에서 다른 경쟁업체와 해야 한 다.”(1980년 7월 전경련 강연 중) “우리나라의 시장경제 체제가 뿌리를 내리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육성은 필수입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은 공존관계이며, 중소기 업이 도움 없이는 대기업이 성장할 수 없습니다” (1993년 12월 전경련 회장 취임 후 대?중소기업협력위원회 구성 에 나서며) <국가관> “국가경쟁력은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 며 국민과 정부, 기업의 총체적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 경제를 지
배하는 정치논리가 아니라 경제를 도우려는 정치논리를 재정립 하는 것이 국제화, 개방화를 앞둔 우리나라에 필요한 국가과제 다.”(1993년 이코노미스트클럽에서 ‘국가경제력 강화를 위한 제 언’ 강연 중) “국제관계의 향후 추세는 글로벌라이제이션으로 갈 것이 분명하 다. 진행속도도 생각바도 훨씬 빠를 것인데 기업이 살아남기 위 해서는 국제무대에서 비교우위에 설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해야 만 할 것이다.”(1991년 아시아소사이어티 초청 연설 중) <인재관> “21세기 한국은 세계 10대 경제강국이 되고 SK는 세계 100대 기 업 안에 들어갈 겁니다. 지금은 변방의 후진국이지만 인재양성 100년 계획에 따라 고도의 지식산업사회를 목표로 일등 국가로 발전해야 한다.”(1978년 한국고등교육재단 장학생과의 대화 중) “우리는 사회에 책임이 있는 것이 아니라, 빚을 지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이익은 처음부터 사회의 것이었다.”(1995년 울산대공원 조성을 약속하며) “인간은 석유와는 비교도 되지 않는, 중요하고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자원입니다. 석유는 한 번 쓰면 없어지지만 인간은 사 용하면 할수록 능력이 향상되고 가치가 커지잖아요.”(조동성 전 서울대 교수와 대화 중) “이왕이면 최고의 장학금으로 합시다. 돈 좀 아낀다고 뭘 하겠 소. 그리고 돈 걱정이 없어야 24시간 공부에 전념할 수 있지 않겠 소.”(고등교육재단 장학금 관련 이사들과 대화 중·정범모 전 서울 대 교수 회고) “청소년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면 열 사람 중 한 사람만 봐도 조건 없이 지원하겠다.”(1973년 광고주를 구하지 못한 장학퀴즈 후원을 결정하면서) “우리가 장학퀴즈로 7조원 정도 벌었을 것이다. 기업 홍보가 1~2조, 우수학생을 교육시킨 효과가 5~6조원 정도 될 것이 다.”(1980년 장학퀴즈 500회 특집 중) “나라가 온통 무덤으로 덮여가는 것은 좁은 국토의 효율적 이용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다. 내가 죽으면 시신을 화장하고, 화장시 설을 지어 사회에 기부하라.”(최종현 회장의 유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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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CEO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
“내년 상반기 천연 액상조미료 내놓을 것” 샘표 ‘연두’와 본격 경쟁…청소년 가정간편식 시장도 도전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
고식품이 내년 상반기에 천연 소
몽
있고 앞으로 단계를 밟아 언제쯤 출시
재로 만든 액상조미료 제품을 내
하는 게 중요할지를 고려하고 있다”면
이와 관련해 김 대표는 “남들이 하니
놓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동안 샘표
서 “그쪽에 시장의 니즈가 많이 있다”
까 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 콘셉트를 차
가 ‘연두’로 선점해온 시장에 뛰어들어
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제품을
별화해 남들보다 느리더라도 제대로 하
경쟁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또 할랄 인
생산할 전문업체를 찾고 브랜드와 가
는 게 목표”라고 강조했다.
증제품 등을 통해 세계시장 진출을 본
격 등을 정하는 일이 남아있다”고 덧붙
사실 몽고식품은 지난 3년간 김 대표
격화하겠다는 포부도 내놨다.
였다. 가정간편식 시장에 대해서도 도전
의 부친인 김만식 전 명예회장의 이른
김현승 몽고식품 대표는 지난달 2일
의사를 내비쳤다. 김 대표는 “간편식도
바 ‘갑질’로 수난을 겪었다. 김 전 회장
서울 강남구 몽고식품 서울사무소에서
직접 생산보다는 OEM(주문자 상표 부
과 김 대표가 2015년 말 함께 대국민사
뉴시스와 가진 인터뷰를 통해 “프리미
착 생산) 방식의 생산이 가능한 만큼 시
과를 하고 김 전 회장이 명예회장직에
엄 천연원료로 된 식물성 액상조미료를
장 진출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며
서 퇴진했지만 이후에도 소비자들의 따
내놓을 생각이고 출시 시기만 남아있
청소년을 겨냥해 두뇌개발에 좋은 성분
가운 눈총을 피하긴 어려웠다.
다”며 “내년 상반기 정도에 출시하게 되
이나 노인층을 고려해 근육 보강에 도
이 때문에 매출도 급감하고 회사는
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움이 되는 성분 등 기능성을 강조한 대
구조조정 등을 거칠 수밖에 없었던 가
용식 제품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
운데 대형마트 등 유통채널에서는 거래
김 대표는 “이미 레시피는 거의 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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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할랄 인증제품 통해 세계시장 본격화…신규 브랜드화도 검토
중단 요청이나 추가비용 부담 등을 요
공매 형식으로 다시 나왔을 때 할아버
구하는 등 압박이 계속됐다. 이런 가운
지가 다시 사신 것”이라며 “오히려 우리
또 몽고간장의 경우 주로 식당 주방
데 갑질 논란 이듬해인 2016년 24억여
공장이 (항일)비밀모임 장소가 되기도
장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강점을 통
원 영업손실에서 지난해에 영업이익이
하고 그랬던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해 해외 외식업계를 위주로 앞으로 몽
27억 원 흑자로 돌아서면서 매출 정상 화에 대한 기대를 걸고 있다. 김 대표는 “당시에 문제를 심각하게 느끼지 못했고 대응도 잘못한 측면이
이 같은 그간의 이미지를 불식시키기 위해 앞으로 BI(Brand Identity) 변경 등을 통해 변신을 꾀한다는 게 몽고식 품의 계획이다.
는 점을 강조했다.
고간장의 영향력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그런 면에서 지난해 9월 인증을 받은 할랄 인증은 앞으로 동남아시아나 중
있다”며 “그 당시 운전기사 부친까지 만
김 대표는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새
나 사과말씀도 드리고 했다”고 전했다.
로운 브랜드를 내세워 별도의 브랜드화
아울러 “운전기사도 원래 복직하기로
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를 토대
김 대표는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음
했지만 당사자가 재입사하기엔 입장이
로 글로벌화를 통해 회사 성장에 주력
식의 고기요리 양념에 대한 선호도가
좀 그렇다고 해 재입사까지는 하지 않
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중동이나 동남아에서 상당히 선호도가
았다”고 덧붙였다.
동시장 진출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 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현 시점에서는 회사 성장에 주
높은 것 같다”며 “고급간장에 대한 할
그러면서 “아버지는 경영에 관여하지
력할 것인지 아니면 전문적인 영역에서
랄 인증을 통해 중동의 부유층에 대한
않고 계신다”며 “이전까지 가족 중심의
운영을 지속할 것인지가 고민이지만 결
판매시장을 공략할 생각”이라고 말했
회사였다면 이제는 전문가들을 구성해
국 성장하는 방향으로 가는 게 맞지 않
다. 또 “동남아시장이 활성화되면 판매
회사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자문을 받
겠느냐”고 말했다. 특히 미국에 진출한
법인과 공장 설립 등까지 가능할 것으
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0년간 일본의 기코만 간장과 경
로 구상하고 있다”며 “샘표나 청정원까
친일기업이라는 의혹까지 산 데 대
쟁해 판매량을 10배 이상으로 늘린 몽
지 다 가도 부족하지 않을까 하는 게 중
해서도 적극 해명했다. 김 대표는 “해방
고순간장의 사례를 강조하면서 가격과
국시장인 만큼 중국의 가능성도 크다”
당시 미군정에 소유가 넘어갔던 것을
품질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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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CEO 탁기영 유니오 대표
“실물경제와 연결되지 않은 블록체인, 살아남기 힘들다” “많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콘텐츠 창작자에게 적절한 보상을 주겠다고 강조하지만, 보상만으로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보상은 콘텐츠 창작자의 동기부여를 하는 요인이지 수익 모델이 돼선 안됩니다.”
상
당 수 블 록체
냐에 따라 보상의 크
인 프로젝트들
기가 달라질 수밖에
이 탈중앙화가 필요
없다”며 “코인에 대
하다고 생각하는 분
한 재투자를 통해 적
야 중 하나가 콘텐츠
정한 가격이 유지되
다. 이들의 목표는 한
지 않으면 힘들다”고
결같다. 블록체인 기
설명했다.
술을 바탕으로 콘텐
탁 대표는 “사용자
츠 창작자에게 제대
들이 암호화폐를 보
로 된 보상을 지급한
유할 이유를 찾지 못
다는 것이다.
한 채 매도만 계속하
문제는 보상의 기
고 있어 암호화폐 가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준이 될 암화화폐 가
격이 계속 하락하고
격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는 점이
매출을 기반으로 실물경제와 연결돼야
있다”며 “사용자들이 암호화폐를 보유
다. 대표적인 콘텐츠 보상 플랫폼 ‘스팀
한다”고 설명했다.
할 이유와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는
잇’은 자사 암호화폐 스팀의 가격(코인
탁 대표는 콘텐츠 보상 플랫폼들이
수요를 창출해야 한다. 블록체인 플랫폼
마켓캡 기준)이 1달러에도 미치지 못하
사용자들을 유인하기 위한 보상에만
에서 수익 구조가 없으면 이 두 가지 모
고 있다.
급급해, 실제 매출을 만들어 내는데 미
두 생길 수 없다”고 말했다.
사용자들이 아무리 활동을 열심히
진했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프로젝트
업계는 스팀잇이 자사의 플랫폼을 이
해도 보상이라고 인식할만한 현금을 쥐
들이 한마디로 돈을 벌지 못했다는 것
용한 사용자에게 지금까지 약 400억 원
기 어렵다는 의미다.
이다.
규모의 보상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
이에 대해 블록체인 기반 콘텐츠 보
그는 “실물경제와 연결되지 못한 블
다. 탁 대표는 “보상액은 결국 스팀잇 투
상 플랫폼 유니오(UUNIO)의 탁기영 대
록체인 기술은 살아남기 어렵다”고 단
자자의 돈으로 충당한 것”이라며 “온라
표는 “많은 콘텐츠 플랫폼들이 암호화
언했다.
인 쇼핑몰에 입점한 판매자에게 마케
폐를 기반으로 한 선순환되는 경제 구
그러면서 “콘텐츠 보상 플랫폼은 암
팅 비용까지 전가한 것이다. 어떻게 보
조를 만들지 못했다. 토큰 경제도 실제
호화폐로 얼마나 많은 투자금이 몰리느
면 다른 의미로 스캠(Scam·사기)라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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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스팀잇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 해 광고를 판매해 암호화폐를 매입한다 는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마저도 올바른 대책은 아니 라는 것이 탁 대표의 주장이다.
일 암호화폐 지갑 클렛(CLET)을 출시
의 콘텐츠에 대해 보상을 지급할 방침
했다.
이다.
클렛은 기본적으로 유니오 프로젝트
탁 대표는 유니오 프로젝트를 구상한
의 암호화폐인 ‘유니풀 코인’과 ‘유니오
이유에 대해 “한국 디지털 콘텐츠 시장
토큰’을 교환하는 역할을 하지만, 점차
이 외형적 크기보다 성장이 더딘 편”이
영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라며 “콘텐츠 창작자가 합당한 보상과
탁 대표는 “스팀잇의 가입자가 105만
탁 대표는 클렛을 통해 유니오 토큰
대우를 받으면 시장이 더 커질 수 있을
명 정도인데, 이들은 대부분 대학원 이
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
것이라 가설을 증명하고 싶다”고 말했
상 고학력을 가졌으며 암호화폐와 블록
다. 클렛은 유니오 토큰을 활용해 타 암
다. 그러면서 “궁극적으로는 셀럽과 초
체인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호화폐의 ICO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
심자로 양분된 콘텐츠 창작자 집단에서
를 제공한다.
중간에 있는 실력 있는 창작자에게 기
광고 타게팅 효과가 제한적일 것”이 라며 “이 가운데 한국인이 30만 정도다.
사용자들이 서비스 참여의 대가로 얻
회를 주는 것”이라며 “이들이 유니오를
다시 말해 3분의 1은 다른 언어로 콘텐
은 보상을 사용할 수 있는 수요를 만든
기반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작해 수
츠가 유통되고 있다는 의미인데, 이런
셈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이 코인을
익화를 도와주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
이유로 광고 플랫폼으로의 매력이 떨어
보유할 이유를 만들어준다는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진다”고 말했다.
유니오는 올 하반기 유니풀 체인 메
유니오는 이 콘텐츠 창작자가 만들어
유니오는 대표주자인 스팀잇이 여러
인넷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두
낸 ‘스토리’를 판매할 예정이다. 탁 대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블록체인을 기반
번째 탈중앙화앱인 소셜 유통 플랫폼
는 “글이면 글, 그림이면 그림이라는 획
으로 콘텐츠 보상 플랫폼을 제대로 만
유니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일화된 콘텐츠는 몰입도가 높지 않다”
들어 보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유니오 프로젝트는 ‘유니풀 체인’이라 는 블록체인과 유니오라는 소셜 유통
소셜 유통 플랫폼 유니오는 스팀잇과
며 “완성도 있는 콘텐츠로 제대로 몰입
같지만 다른 사용자 환경을 추구하고
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있다.
탁 대표는 미국 UC버클리대학교를
플랫폼을 통해 콘텐츠 분야의 탈중앙
탁 대표는 ▲보상 기간 ▲사용자 영
졸업하고 블록체인 애스톤 프로젝트의
화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니
향력 ▲콘텐츠 제작 환경이 크게 다르
ICO에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암호화
풀 체인을 통해 토큰 경제를 접목할 툴
다고 말했다. 우선, 스팀잇은 보상 기간
폐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을 만들고, 유니오를 통해 사용성 높은
이 일주일인 데 반해 유니오는 받은 추
과거에도 스타트업을 경영한 경험이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천수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보상이 제공
있는 그는 유니오가 네 번째로 창업한
된다.
회사다.
탁 대표는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컵을 여닫는 문은 사용성이다”며 “유니
또 스팀잇은 ‘스팀파워’라는 돈 보유
그는 “현실적으로 유니오가 삼성, 페
오는 기술력이 아니라 블록체인이 실
량에 따라 추천 영향력이 달라지지만,
이스북처럼 어마어마한 기업이 된다고
제 산업에서 쓰일 수 있다는 사실을 보
유니오는 모든 추천이 동등한 영향력을
생각하진 않는다”면서도 “변화가 필요
여주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고 강조
가진다. 스팀잇은 글을 기본으로 하는
한 각 영역에서 탈중앙화를 꿈꾸는 블
했다. 이를 위해 유니오는 지난 7월20일
블로그 서비스에 가까운데 비해, 유니
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작은 변화를 불러
첫 번째 탈중앙화앱(Dapps)으로 모바
오는 사진을 비롯해 방송 등 모든 형태
오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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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CEO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EDR 솔루션 통해 보안시장 선도할 것” “보안시장은 성장성이 높은 분야다.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Endpoint Detection & Response)’ 솔루션을 통해 보안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EDR 제품 인 ‘지니안 인사이츠 E(Genian Insights
해 엔드포인트 위협 전문 대응 사이클 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E)’를 출시했고, 올해 상반기 기준 국내
향후 지니언스는 추가 투자를 통해
보안기업 중 최다 고객사(23개사)를 확
새로운 서비스 및 상품을 선보일 계획
보하고 있다. EDR은 엔드포인트(PC 등
이다. 이 대표는 “최근에는 엔드포인트
단말)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행위를 모
의 이상행위 탐지기술에 특화된 ‘레드
니터링해, 내부에 발생하는 보안위협에
스톤소프트’를 인수했다”며 “내부 파일,
조기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
악성코드, 악성파일 등에 대한 가시성
다. 이 대표는 “지금까지 보안시장이 예
을 제공해 주요 정보의 행위까지 관리
방에만 치우쳤던 것과 달리 점차 바이
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
러스 등 악성코드에 대한 탐지 및 대응
고 밝혔다.
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예방에만 치우
또한 “현재의 EDR에 머신러닝, 탐지
치면 사용자 편의성도 떨어지고(방화
기술 등을 발전시켜 선제적으로 찾아
난달 23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
벽, 키보드보안 등), 실제 보안에도 한계
내 대응할 수 있는 종합 시스템을 구
치한 포시즌스호 텔에서 열린
가 있다”고 지적했다.
축할 것”이라며 “보안관제 전문기업과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지
기자간담회에서 이동범 지니언스 대
그는 “EDR은 방어막을 뚫고 들어오
의 협업을 통해 악성코드의 진입 경로
표는 “보안에 대한 패러다임이 ‘예
는 것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고 해결
와 대응법을 알려주는 MDR(Managed
방(Prevention)’에서 ‘감지 및 대응
하는 시스템으로, 실제 사고가 발생하
Detection & Response) 서비스도 준비
(Detection&Response)’으로 변화하고
는 단말기에 대한 감지 및 대응에 집중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다”며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로 EDR
마지막으로 그는 “국내 EDR 시장의
시스템인 ‘지니안 인사이츠 E’를 출시했
경우 내년까지 최대 150억원 규모로 성
다”고 강조했다.
장할 것”이라며 “네트워크 접근제어 솔
지난 2005년 1월 설립된 지니언스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8월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네트워크
지니안 인사이츠 E에 대해서 그는
루션(NAC) 이후 차기 주력 비즈니스로
보안 및 단말분석 분야 특화기술을 기
“현재 지니안 인사이츠 E는 SK인포섹,
집중해 온 만큼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반으로 내부 보안에 특화된 제품군을
씨큐비스타, 리버싱랩스, 엔키 등과 협
국내 EDR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보유 중이다.
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이를 통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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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2019 예산안
내년 나라살림 470조…올해보다 9.7% 늘어 금융위기 이듬해 2009년 이후 10년 만에 최대 증가율 일자리예산 올해보다 22.0% 급증…SOC는 0.5% 줄어 김동연 “재정이 중추적인 역할 수행하려는 의지 담아”
2019예산안 분야별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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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내
년 정부예산이 470조5000억 원
봤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
1000억 원으로 증가한다. 이는 지역밀
으로 올해보다 9.7% 늘어난다. 글
는 39.4%로 올해(39.5%) 수준을 유지
착형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투자 확
로벌 금융위기 발생 이듬해인 2009년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대에 따른 것이다.
(10.7%) 이후 10년 만에 최대의 증가율
분야별로 복지는 162조2000억 원
국방예산도 올해 43조2000억 원에
으로 올해 144조6000억 원보다 17조
서 내년 46조7000억 원으로 8.2% 늘어
늘어나는 예산은 일자리 창출과 혁
6000억 원(12.1%) 확대된다. 이는 금액
난다.
신성장 등 경제 활력 제고, 소득분배
기준 최대 증가치이며 총지출 대비 비
‘국방개혁 2.0’을 뒷받침하고 군장병
개선 및 사회안전망 확충, 국민들 삶의
중은 올해(33.7%)보다 0.8%포인트 늘
주거여건과 의료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질 개선, 국민안심사회 구현에 중점적
어난 34.5%에 달한다.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다.
으로 투자한다.
청년실업 문제 등 문재인정부가 어려
연구·개발(R&D) 예산은 내년에 최초
정부는 지난달 28일 청와대에서 대
움을 겪고 있는 일자리 분야의 예산은
로 20조원을 넘어선다. 기초연구, 미래
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올해 19조2000억 원에서 23조5000억
원천기술, 생활밀착형 R&D 투자 중심
내용의 ‘2019년 예산안’을 심의·의결했
원으로 22.0% 증가한다.
으로 확대된 것이다.
다. 내년 총지출은 올해보다 9.7% 확대
기초연금은 9조1000억 원에서 11조
농림 분야 예산도 올해 19조7000억
된 470조5000억 원에 달한다. 이는 금
5 0 0 0억 원으 로 늘고 아 동 수당도
원에서 19조9000억 원으로 소폭 확대
융위기 영향을 받은 2009년을 제외하
7000억 원에서 1조9000억 원으로 증
된다. 변동직불금 자연감소분 5000억
고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액됐다. 한부모 가족·보호 종료 아동 등
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7000억 원
특히 경상성장률 전망(4.4%)의 두 배가
소외계층 지원이 확대된다.
이 늘어나는 규모다.
넘는다.
산업분야는 올해 16조3000억 원에
반면 SOC 예산은 줄어든다. 올해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서 내년 18조6000억 원으로 14.3% 늘
19조원에서 내년 18조5000억 원으로
장관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총지출
어나며 최고 증가율을 시현한다. 증가
2.3%인 5000억 원이 감소한다.
증가율이 9.7%이지만 경제위기 때와
율 상위 3개 분야는 산업에 이어 일반·
같은 위기상황은 아니라는 게 정부 판
지방행정(12.9%), 복지(12.1%) 등이다.
도시재생과 공공주택은 사실상 SOC 성격의 건설투자인 점을 감안해 이를
단”이라며 “우리경제는 경제위기 때 정
산업단지 환경 개선이 2000억 원에
포함하면 전체 건설투자 규모는 27조
도의 위기는 결코 아니다”라고 설명했
서 7000억 원, 혁신창업 활성화는 3조
에서 27조9000억 원으로 늘어난다는
다. 내년 총수입은 481조3000억 원으
300억 원에서 3조7000억 원, 영세 소
게 정부 측의 설명이다.
로 올해보다 7.6% 늘어난다.
상공인 지원은 2조1000억 원에서 2조
국세수입은 반도체·금융 업종 등 법 인의 실적 개선, 법인세율 인상 등으로
8000억 원으로 증가세를 보인다.
김 부총리는 “일자리 상황이 대단이 어렵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대외경
문화·체육·관광은 올해 6.3% 줄었으
제 여건도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이
나 내년에서 10.1% 늘어 7조1000억 원
라며 “2019년도 예산안은 재정이 중추
정부는 지출 확대에도 국가채무에
으로 반등한다. 환경 분야도 올해 0.3%
적인 역할을 수행하기 위한 정책적 의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
감소했으나 내년에 3.6% 확대돼 7조
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11.6% 증가할 전망이다.
70
September 2018
정부, 2018~2022년 연평균 7.3% 재정지출 늘린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재
정지출 증가율이 2018~2021년에
정부는 이 같은 내용의 ‘2018∼
확충 노력 등에 따른 세수 호조 등에
연평균 7.3%로 늘어난다. 지난해
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심의·의결
힘입어 연평균 6.1% 늘어날 것으로 예
마련한 ‘2017∼2021년 국가재정운용계
했다.
상됐다.
획’의 5.8%보다 1.5%포인트 확대된 규 모다.
국가재정운용계획은 5개년도 단위 의 재정운용계획으로 참여정부 시절인
세외수입은 향후 5년 간 26조~29조 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관리재정수지는 2020년부터 국내총
2004년 최초로 수립했다. 정부는 경제
재정수입 규모는 2018년 447조
생산(GDP) 대비 -2%대를 넘어선 후
상황과 재정여건 변화를 반영해 매년
7000억 원에서 2019년 481조3000억
2022년까지 GDP 대비 -3%까지 육박
수정·보완하고 있다.
원, 2020년 504조1000억 원, 2021년
한다. 확대재정지출을 강화하겠다는 의 미로 풀이된다. 나라살림은 2020년 통합재정수지 기
‘2018∼2022년 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르면 향후 5년 간 재정지출은 연평균 7.3% 늘어난다.
525조4000억 원, 2022년 547조8000억 원이다. 국민소득 대비 조세수입 비율을 의
준 ‘재정적자’로 돌아선다. 같은 해 같
재정지출 규모는 2018년 432조
미하는 조세부담률은 올해 추가경정
은 해 나라살림은 500조원을 넘어서고
7000억 원에서 2019년 470조5000억
예산안(추경) 기준 19.2%에서 내년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40%대를 돌
원, 2020년 504조6000억 원, 2021년
20.3%, 2020년부터 20.4%로 늘어난다.
파한다.
535조9000억 원, 2022년 567조6000억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국가채무 규모는 내년 741조원, 2020년 790조8000억 원으로 800조 원에 육박한 뒤 2021년 843조원으로 800조원대를 훌쩍 넘긴다.
원에 달한다. 재정수입은 2018∼2022년 연평균 5.2% 증가할 전망이다. 국세수입은 반도체 업종 호황, 세입
장관은 “재정정책은 확대재정정책 통 해서 돈을 써야 할 때가 있고 재정건전 성을 생각하며 국가 재원이나 돈을 채 워야 할 때가 있다”며 “세수여건이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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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속 좋은 상황이다. 이와 같은 세수여건
다. GDP 대비 통합재정수지 적자 규모
으로 증가, 전체 예산 중 16.6%를 차지
감안해 재정정책 펼 기반이 있다”고 말
는 2020년 5000억 원(-0.03%), 2021년
한다. 두 가지 항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했다.
10조5000억 원(-0.5%), 2022년 19조
54.3%로 절반이 넘는다.
GDP 대비 관리재정수지 적자 규모
8000억 원(-0.9%) 등이다.
반면 사회간접자본(SOC)과 농림,
는 2018년 28조5000억 원(-1.6%)에서
GDP 대비 국가채무 규모는 올해
환경 분야의 예산은 줄어든다. SOC
2019년 33조4000억 원(-1.8%), 2020년
708조2000억 원(39.5%)에서 내년
는 2018년 19조원에서 해마다 줄어
44조5000억 원(-2.3%), 2021년 54조
741조원(39.4%), 2020년 790조8000억
2022년 17조5000억 원으로 2.0% 감액
2000억 원(-2.6%), 2022년 63조원
원(40.2%), 2021년 8 43조원(40.9%),
된다. 농림과 환경 예산은 내년에 소폭
(-2.9%) 등으로 확대된다.
2022년 897조8000억 원(41.6%) 등으
인상 후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축소
로 늘어난다.
된다.
관리재정수지는 2022년에 GDP 대비 -2.9%를 기록한다.
2018∼2022년 기간 중 분야별로 복
최상 대 기재부 재정혁신국장은
이로써 유럽연합(EU)의 재정수지 건
지 분야는 연평균 10.3% 늘어난다.
“2022년까지 재정운용 방향은 국민이
전성 잣대로 쓰이는 GDP 대비 -3%대
2018년 144조6000억 원에서 2022년
체감하는 삶의 질 개선, 지출구조 혁신
로 들어선다. 확대재정지출을 강화하겠
214조3000억 원으로 증가한다. 전체
및 세입 기반 확대, 재정 운용 과정에서
다는 정부의 의지가 엿보인다.
예산 중 점유율은 37.8%로 가장 높다.
사회적 가치 제고 등”이라며 “GDP 대
국민연금, 사학연금, 등 사회보장 성기금을 관리재정수지에 포함한 통 합재정수지는 2020년 적자로 전환한
같은 기간 일반·지방행정의 연평균 증가율은 8.0%로 2위이다. 2018년 69조원에서 2022년 94조원
비 국가채무는 40% 초반에서 관리하 는 게 재정건전성 관리계획”이라고 설 명했다.
일자리에 23.5조 푼다…총액·증가폭 사상 최대 공무원 3.6만명 증원…비정규직 1.7만명 정규직 전환
내
한다.
증가율과 총액 모두 사상 최대다.
1만7000명은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수
내년 일자 리 예산은 전체 예산
요가 많고 시급한 사회서비스 일자리
470조5000억 원의 4.99%에 해당하는
도 9만4000개 늘린다.
23조5000억 원이다.
년 일자리 예산이 올해보다 22% 늘어나 23조5000억 원에 달한다.
‘고용 충격’에 놀란 정부가 나랏돈을 과감하게 풀어 민간·공공부문의 직접
공공부문 상시·지속 업무 비정규직
◇청년일자리 지원 계속…’직접 일자 리’ 창출 공들여
정부는 28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
일자리 예산은 고용노동부 예산인
특히 문재인 정부 5년(2017~2022년)
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노동’ 부문 일자리 사업과 다른 분야
간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 로드맵에
내용의 ‘2019년도 예산안’을 심의·의결
일자리 사업을 합한 것으로 20조원을
따라 내년에 공무원 3만6000명을 충원
했다.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복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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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올
해
보
다
직장에서 은퇴했거
22.0%(4조2000억 원)
나 은퇴를 앞두고 있
늘어나 내년 예산안
는 50∼69세 연령층
12개 분야중 증가율
을 일컫는 신(新)중년
이 가장 높았다. 역
들의 전직과 재취업
대 최고 증가율이던
지원도 강화한다.
2016년의 14.1%도 크
만 50세 이상 구직
게 웃돈다.
자를 적합직무에 채용
전체 일자리 예산
하는 중소기업에 1인
중 ‘청년’(15~39세) 일
당 월 80만원, 중견기
자리 예산으로 2조
업에는 월 40만원을
1543억 원이 배정됐
1년간 지급하는 ‘신중
다. 절반 가량인 1조
년 적합직무장려금’
374억 원이 ‘청년내
규모를 3000명에서
일채움공제’ 예산으
5000명으로 늘린다.
로 쓰인다. 청년내일
지역 사회에 필요
채움공제는 중소·중
한 서비스를 할 수 있
견기업에 취업해 2년
도록 지방자치단체와
이상 근무한 만 15∼
연계해 일자리를 창
34세 청년이 2년간 300만원을 적립하
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하고 교통
출하는 ‘신중년 경력용 일자리’ 2500개
면 1600만원으로 불려주는 제도로 대
여건이 열악한 산업단지에 근무하는
를 신설한다. 구조조정을 겪는 조선·
상자를 올해보다 12만명 더 늘려 총
중소기업 재직자 15만4000명에게 매월
자동차업 퇴직자 1100명의 재취업을
23만명을 지원하게 된다.
5만원의 교통비도 지원한다.
돕고 자영업자의 재창업 지원 대상도
중소·중견기업에 1년 이상 근무한 재
지방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온·오프
직자들이 5년 후 3000만원 넘는 목돈
라인 청년센터 20곳에 52억 원의 프로
을 마련할 수 있는 ‘재직자 내일채움공
그램 운영비를 지급한다.
제’에는 2207억 원을 투입해 기존 4만
6000명까지로 3200명 더 늘린다.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기회 제공 을 위한 예산으로는 2조4476억 원을
청년들의 선(先)취업·후(後)진학을
책정했다.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을 돕
활성화하기 위해 ‘후진학 선도형 전문
기 위한 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을
대학’ 15개교를 신설한다. 고졸 청년
터) 5곳(158곳→163곳)을 확충하고 아
지원하는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대상자
2만6000명에게 성장유망업종 중소기
이·노인 돌봄서비스와 같은 여성친화
수도 18만8000명으로 늘린다. 기존 대
업 취업시 1인당 300만원의 취업장려
적 일자리를 1만6000개(12만→13만
상자 수 9만명의 2배가 넘는다.
금을 주고, 대학 진학 중소기업 재직 청
6000개)를 더 늘린다. 이를 위해 올해
년 9000명에게 학기당 평균 320만원의
(9881억 원)보다 많은 1조4312억 원을
주경야독장학금도 지원한다.
투입하게 된다. 8219억 원을 들여 노인
명에 5만명을 추가 지원한다.
중소기업에 다니는 청년들의 주택 임차보증금 융자 지원 한도는 35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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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혈세만 ‘줄줄’ 효과 미지수…연내 2차 추경엔 난색 일자리 10만개(51만→61만개)를 확대 한다. 장애인 직접일자리 3000개(1만 7000→2만개)를 신설하고 발달장애인 직업훈련센터 6곳(7→13곳)을 확충하 는데 1945억 원을 쓴다. 또 국제개발협력(ODA) 분야 해외
교부금으로 활용한다. 공공부문 상시·지속업무 비정규직 1만7000개는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기록해 외환위기 시절을 방불케 한다. 앞서 1999년 6월부터 2000년 3월까지 10개월 연속 100만명을 넘어선 적이 있
또 수요가 많은 보건·요양·여가 등
다. 게다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9만4000개의 사회서비스 일자리를 새
자유한국당 추경호 의원에 따르면 3조
로 만든다.
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은 최근까지
일자리를 750명(5607→6357명) 늘리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직
고 사회적기업 지원 규모를 올해보다
업훈련도 강화한다. 사물인터넷(IoT)
70.7% 증액(2159억→3685억 원)해 일
등 선도인력 양성훈련 대상을 600명
자리 창출을 유도한다.
(700→1300명), 고급훈련 지원 대상을
이에 대해 김 부총리는 “정부의 재정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4000명(2만9000→3만3000명) 각각 더
투입으로 일자리 문제가 해결된다고 생
은 사전 브리핑에서 “내년에는 직접 일
늘린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1개월 이상
각하지 않는다”면서도 “중장기적으로
자리 창출에 신경을 많이 썼다”면서도
장기 유급휴가 훈련을 떠날 때 지원하
돌아오는 사회·국가적 투자 편익이 크
“신중년의 재취업 지원 사업과 같은 시
는 훈련비 한도도 없앤다.
고 세수 기반이 있으면 과감한 확대 재
장(민간)의 간접적 일자리를 만들 수
9000억 원 밖에 집행하지 못했다. 또 한 번의 ‘돈 풀기식’ 대책이 효과 를 거둘지 의문이 나오는 이유다.
정정책을 써야 한다”고 직언했다.
있는 여건 조성 예산도 여러가지 포함
◇”고용상황 상당히 어려워”…연내
돼 있다”고 말했다.
2차 추경엔 난색
다만 그는 “일자리는 어디까지나 민 간이 주를 이뤄야 한다”며 “재정을 통
문제는 해마다 일자리 예산을 늘리
해 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기업가정신
◇공무원 일자리 3.6만명↑···직업훈련
고도 효과가 미미한 데다 제대로 집행
을 북돋우겠다는 의지로 봐달라”고 했
강화도
되지 않은 채 줄줄 새고 있다는 것이다.
다. 일각에서는 최근 경제 상황과 고용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지난해와 올
여건을 감안할 때 연내 2차 추경이 필
해 본예산 기준 일자리 예산은 36조원
요하다는 지적도 내놓지만 정부는 난
이중 국가직 2만1000개는 ▲경찰
에 달했고 두 차례 일자리 추가경정예
색을 표한다.
6312개 ▲군(軍)무원 5945개 ▲국공립
산(추경)과 일자리안정자금까지 합하
보건·영양·상담 교원 3346개 ▲집배원
면 총 54조원을 퍼부었다.
정부는 내년에 공무원 일자리 3만 6000개 늘린다.
김 부총리는 “지금의 고용 상황이 상 당히 어렵지만 1998년 IMF 외환위기
2252개 ▲헌법기관 174개 ▲질병 검역·
그런데도 올들어 취업자 수 증가폭
미세먼지 저감·근로감독 등 생활안전
은 6개월 연속 10만명 안팎에 머문데
2587명 등으로 배분·충원한다. 정부는
다 7월에는 8년 6개월만에 가장 적은
구윤철 기재부 예산실장도 “(하반기)
인건비로 4000억 원 쓰일 것으로 봤다.
5000명 증가에 그치는 고용 참사가 빚
일자리 상황이 안 좋을 수 있지만 현재
어졌다.
로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
나머지 1만5000명은 지자체가 뽑고 인건비는 지방교부세와 지방교육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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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수는 7개월째 100만명대를
나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때의 위기는 결코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다.
[일문일답]김동연 부총리
“경제 위기상황 아냐…비관적 견해 옳지 않다” “올해·내년 세수여건 좋다” “최저임금 인상 고용에 부정적 영향”
김
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근로자나 사업자 소득을 늘리고 우리
금의 한국경제를 만들었다. 거시적으로
장관은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내
사회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측면도 있
지난해 3.1%, 올해 2.9%로 잠재 성장률
년 총지출증가율을 9.7%로 가져왔지만
지만 한편으로는 고용에 일부 부정적
수준의 성장을 하고 있고 여러 가지 대
경제위기 때와 같은 위기상황은 아니
인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내외 위기요인들을 나름대로 관리하고
라는 것이 정부의 판단이다”고 밝혔다. 김 부총리는 2019년도 예산안 사전
극복해왔다고 생각한다. 고용, 분배악 다음은 김 부총리와의 일문일답.
브리핑에서 ‘2009년 이후 최고의 예산
화, 대외통상 문제, 통화정책 등 앞으로 헤쳐 나가야할 일들에 대해 충분히 인
증가율을 잡은 것은 현 상황이 금융위
-2009년 이후 최고 예산증가율이다.
지하고 있다. 우리경제에 대한 희망을
기에 버금가는 위기라고 생각해서냐’는
현 상황이 금융위기에 버금가는 위기
갖고 정책 추진을 통해 잠재성장률 대
취재진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라고 본 것인가.
또는 그 이상의 성장과 경제체질 강화
김 부총리는 “성장이나 고용 상황을
“확장적 재정정책으로 총지출증가율
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최근 고용과 분
놓고 볼 때 결코 경제위기 때와 지금을
9.7%로 가져왔지만 경제위기 때와 같
배 상황의 어려움 때문에 우리경제 자
비교할 수는 없다”며 “최근 고용과 분
은 위기상황은 아니라는 것이 정부 판
체를 비관적으로 보는 견해는 옳지 않
배 상황의 어려움 때문에 우리경제 자
단이다. 경제성장률은 1998년 IMF 위
다고 생각한다. 경제는 심리다. 우리경
체를 비관적으로 보는 견해는 옳지 않
기 때 –5.5%를 기록했고, 국제 금융위
제가 어려움을 극복하고 좋은 방향으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기를 겪은 뒤인 2009년에 0.7%였다. 그
로 갈 것이라는 생각을 국민과 기업, 시
김 부총리는 확장적 재정편성 배경
런데 지난해 성장률이 3.1%였고, 금년
장이 같이하면서 정부 정책에 협조해
에 대해 “경제사회 패러다임 변화가 필
상반기 성장률은 2.9%다. 1998년 취업
주길 당부한다.”
요하고 정부 재정뒷받침을 통해 문제를
자 증가 수는 –128만명, 2009년에는
해결했을 때 편익이 크다고 생각한다”
–9만명이었다. 작년 취업자 증가 수는
-경제위기도 아닌데 이렇게 큰 총지출
며 “지난해와 금년, 내년 세수상황도
32만명이고, 금년 상반기는 14만명이
증가율이 정당화될 수 있나.
비교적 좋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다. 물론 7월 숫자가 특히 좋지 않아 대
“확대 재정정책을 통해 돈을 써야할
최근 고용부진에 대해서는 “구조적
책을 만들고 있지만, 성장이나 고용 상
때가 있고, 재정건전성을 생각해 돈을
원인, 경기적 원인, 일부 정책 효과가 바
황을 놓고 볼 때 결코 경제위기 때와
채워야할 때가 있다. 돈을 써야하는 첫
람직하지 않은 모습으로 나온 것” 등
지금을 비교할 수는 없다. 우리경제는
번째 경우는 경제위기 때다. 두 번째는
세가지를 제시하며 “최저임금 인상은
그동안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지
우리경제 사회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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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있어 변화와 개혁이 필요한데, 재정이
분배 효과가 나도록 쓰는 것이라고 생
-기존 일자리 사업 집행률이 저조해,
그를 뒷받침해줄 필요가 있을 때다.
각한다.”
실효성 측면에서 지적이 있다. 예산 총
그 변화의 핵심 기둥을 세 가지로 보
액을 또 늘리는 것이 바람직한가.
면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과 공정경
-일자리 예산이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
“일자리는 민간과 시장이 주를 이뤄
제다. 이와 같은 구조적 변화에 발맞춰
신하고 있지만 고용지표는 여전히 좋
야한다. 그러기 위해 기업이 도전하고
재정정책도 역할을 해줘야한다. 이 경
지 않다. 내년 일자리 예산의 차별점이
용기를 갖는 기업가정신, 적극적 투자
우 필요한 전제조건이 두 가지인데, 적
있다면.
마인드, 적극적인 심리가 만들어져야한
극적인 재정정책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내년 일자리 예산은 22% 확대한
다. 정부 정책도 시장과 기업의 기를 살
돌아오는 사회적 편익이 크다는 확신이
23조5000억 원이다. 노인과 여성, 장애
리고 투자와 기업가 정신을 북돋는 사
있어야한다.
인 등 고용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일자
인을 주는 쪽으로 가야한다.
둘째로 중장기적인 재정의 지속가능
리 창출에 신경을 많이 섰다.
정부가 주는 메시지의 한 부분이 재
성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을 때다.
그렇지만 시장에서 일자리를 만들
정이다. 재정을 통해 적극적인 투자 의
우리 경제사회는 패러다임 변화가 필요
수 있는 여건 조성에도 예산을 많이 투
지를 보여주고 민간과 시장에서 그런
하고 정부가 재정뒷받침을 통해 문제를
자했다.
기운이 일어나길 도와주는 측면이다.
예를 들면 고용의 안정성 확보를 위
이번 예산에는 고용 취약계층에 대
한 실업급여 확대와 기간 연장, 전직훈
한 직접 일자리도 있지만, 민간 부문에
세수여건은 계속 좋은 상황이다. 내
련 지원, 신중년 재취업 직원 등 간접적
서 일자리가 나오도록하는 간접 지원
후년 이후는 불확실성 때문에 지켜봐
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러 사업을 포
사업들과 고용안정성 등에 대한 것이
야하지만, 지난해와 금년, 내년 세수상
함시켰다.
한꺼번에 합쳐졌다.
해결했을 때 틀림없이 편익이 크다고 생각한다.
7월 서비스업 일자리는 시설관리, 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에서 지난해와
지난해 7.1%의 총지출증가율을 결
소매숙박 등에서 떨어지는 모습을 보
금년 일자리 예산(집행률)에 대한 지적
정했고 나름대로 확대 재정정책이라고
였지만 사회서비스나 공공서비스 쪽에
이 있었는데, 여기에는 오해도 있어 설
표현했지만 결과적으로는 지난해 초과
서는 좋은 흐름을 보였다.
명이 필요하다.
황은 비교적 좋을 것이다.
사회서비스 확충에도 신경을 쓰겠다.
올해 (본예산 중 일자리 예산은)62%
우리가 의도한 확대 재정정책이었느
일자리 예산 외에 혁신성장 관련 예산
이상 집행했고, 추경은 72.3%를 집행했
냐에 대해 해석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인 산업·중소기업·에너지 부문과 R&D
다. 대단히 높은 숫자다. 물론 마지막으
이를 감안해 내년에는 세수상황을
부문 등도 궁극적으로는 일자리 창출
로 이 돈이 쓰여지는 분들에게 까지 가
에 기여한다.
는 실집행률은 조금 낮을 것 같다. 그러
세수가 약 23조원이 났다.
냉정하게 예측하고, 그에 기반해 지출
예산 편성의 4가지 큰 방향 중 일자
나 전 부처가 실집행률을 높이는데 신
금년과 작년에 초과세수가 많이 났
리 창출 외에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활
경쓰고 있기에, 과거 어느 해보다 실집
다는 것은 민간 부문의 자원을 정부가
력 제고, 소득 분배 개선 및 사회안전망
행률과 정부 집행률의 차이가 크지 않
많이 흡수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확충, 삶의 질 개선 이 세가지도 결국에
다. 지난해 32만명의 일자리가 만들어
는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신경썼
졌다. 일자리 예산이 어느정도 기여했
다.”
는지는 복잡한 분석을 거쳐야하나, 적
증가율을 잡았다.
정부 역할은 흡수한 자원을 민간에 서 쓰이는 것보다 효율적으로 소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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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어도 정부의 직접일자리 부문과 간접적
중요한 정책의 한 축을 담당하겠지만,
일부 정책 중 시장수용성이 덜했던 부
인 여러 정책이 마중물 역할을 한 것도
전반적인 경직 문제는 재정 뿐아니라
분들이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이 있었
어느정도 작동했다는 것이 우리의 판
거시정책의 조합과 구체적 문제를 핀포
다.”
단이다.
인트식으로 해결할 미시정책의 종합적
금년 상반기 일자리 증가 수는 14만
패키지가 같이 작용해야한다.”
개고, 7월에는 5000개에 그쳤다. 올해
-정부가 혁신성장을 강조하지만, R&D 예산은 7000억 원 늘어나는데 그쳤다.
일자리 예산이 얼마나 기여했는지는
-고용 부진의 원인 중 하나가 일부 정
분석을 해봐야한다. 경제장관들과 현안
책 효과가 바람직하지 않게 나온 것이
간담회에서 최근 일자리 부진의 원인
라고 했다. 부연 설명을 한다면.
“R&D 하시는 분들 숙원과제 중 하나 가 예산이 20조원을 넘게 해달라는 것
“정부 정책 추진에서 신경써야할 하
이었다. 내년에는 20조4000억 원 정도
구조적 원인, 경기적 원인에 더해 일
나는 시장과의 호흡, 시장의 수용성이
했으니 나름대로 숙원을 풀었다고 생
부 정책 효과가 바람직하지 않은 모습
다. 과거 예를 보면 정책 문제의식과 방
각한다.
으로 나온 것도 무시할 수 없다. 구조
향, 목표, 예산이나 인적자원 등 자원의
R&D는 총량보다 내용이 중요하다.
적 원인으로는 시장의 변화, 소비패턴
배분이 전부 잘 됐다고 해도 의도한 정
정말 도움되는 예산을 짜기 위해 전력
문제, 세계경제 흐름 등을 같이 봐야한
책효과를 내지 못하는 경우가 왕왕 있
을 다했다.
다. 앞으로 공유경제 비율이 높아지면
었다.
을 크게 세 가지로 분석했다.
서 일부 소비는 급격히 떨어지고 새로 운 소비가 창출될 것이다. 일자리도 마찬가지다. 자동차와 조선
내년 예산 편성에서는 추가되는 예
최근 일부 정책 중에는 시장 수용성
산들이 국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
측면에서 짚어 봐야할 것들도 있었다
출, 경제 역동성 제고, 소득 분배 등에
고 생각한다.
도움되도록 신경을 많이 썼다.
등 전통 제조업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최저임금 문제에서는 사회안전망이
지출 구조조정을 13조원 가까이 한
지 못하고 있다. 반도체 경기가 아직 좋
나 고용안전망이 많이 부족한 상태고
것은 예산 사업 안에서 엄청난 질적 구
다지만 고용창출력이 과거보다 훨씬 떨
총 취업인구 중 자영업자가 21%가 넘
조조정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어졌다. 4차 산업혁명 등에서 일자리에
는 570명 정도라는 시장의 현실, 일부
R&D도 예외는 아니다.
큰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일부
사업주 입장에서의 최저임금 인상 수
여러 사업의 재점검과 우선순위 재
정책의 효과 측면에서는 서비스업종에
용성 여부 등을 같이 봐야한다는 측면
매김이 있었다. 혁신성장 예산은 옛날
서 시설관리나 도소매, 숙박음식업 등
이 있었다.
에 하던 식으로 규모가 얼마나 될지 파
최저임금 인상이 근로자나 사업자
악하기 쉽지 않다. 그렇지만 큰 꼭지만
소득을 늘리는 측면, 그것을 통해 우리
봐도 R&D가 20조원 이상이고, 플랫폼
이를 통해 봤을 때 최근 정부가 인상
사회의 경제구조를 개선하는 측면도
경제와 8대 선도사업에 5조1000억 원
한 최저임금이 민간업종에 미치는 영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용에 일부 부정
을 배정했다.
향이도 (고용 부진에)같이 작용했다고
적인 영향을 미쳤다.
에서, 15~24세 청년들과 중년 여성들 분들 일자리가 많이 줄었다.
산업분야는 전체 예산 증가율이
그런 점에서 최근 고용이 어려운 상
14.3%로 가장 높다. 이를 포함해 여러
일자리 예산과 정부 재정이 이와 같
황은 크게 구조적 원인과 경제적 원인
분야에서 혁신성장의 철학이 예산 편
은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이 맞물려 작용했지만, 정부가 추진한
성에 반영됐다.”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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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공정거래법 개편
38년 만에 공정거래법 전면개편…피해자 구제 확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공
정거래위원회가 특별위원회의
한다’는 원칙에 따라 법집행체계 개편
사건도 기존과 달리 분쟁조정 신청 대
권고안을 바탕으로 38년 만에
에 나섰다.
상에 추가한다. 분쟁가액이 소액인 경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을 내놓았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피해자 구제를 위
우 소송까지 가는 것보다 조정을 택하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해 사인의 금지
해 사인의 금지청구제도 도입키로 했다.
는 것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피해자
청구제와 법원 자료제출명령제를 도입
이는 불공정거래행위 피해자가 공정위
구제에 유리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하는 등 피해자 구제 수단을 다각화했
신고나 처분을 거치지 않고 나아가 무
공정위는 앞서 밝힌 대로 법무부와
다. 전속고발제를 선별폐지하고 과징금
혐의 결론이 나더라도 법원에 행위중지
합의에 따라 공정거래법 상 중대 담합
상한을 2배 올렸다.
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피해자가 공
행위에 해당하는 ‘경성담합’ 관련 전속
정위 결정과 별개로 활용할 수 있어 실
고발제를 폐지하는 한편 기업결합과 일
질적 구제수단이 될 전망이다.
부 불공정거래행위 등에 대해 형벌을
또 조직의 신뢰성 제고 차원에서는 비상임위원의 전원 상임위원화를 추진 한다.
담합과 불공정거래행위의 손해배상
삭제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
소송에서 피해자의 손해액 입증을 수월
현재 공정위 과징금 수준이 법위반
은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을 마련해
케하기 위해 법원의 자료제출명령제도
억제효과를 충분히 갖지 못한다는 지적
지난달 24일 입법예고 했다.
를 도입하기로 했다. 법원이 손해액 입
에 따라 유형별 상한을 일률적으로 2배
이번 개편안은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증에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영업 비밀
올리기도 했다. 담합은 10%에서 20%
특별위원회가 지난 7월말 권고안을 내
에 해당하더라도 자료를 제출하도록 해
로, 시장지배력 남용은 3%에서 6%로,
놓았고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
손해배상소송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
불공정거래행위는 2%에서 4%로 상향
친 공정위가 정부안을 내놓은 것이다.
로 기대된다.
한다.
우선 ‘경쟁법 집행에 경쟁원리를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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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공정위가 시정조치를 부과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차원에서 벤처
공정거래법 대기업집단 시책 개편 (자료:공정거래위원회/뉴시스 그래픽)
지주회사제도를 활성화하고, 기업결합
김상조 “선거 후 뒤바뀔 수 있는 개혁
신고제도도 정비한다. 특히 ‘정보교환
은 실패”
그러면서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 전을 위한 합리적인 공정거래법 개편
행위’도 담합 규제를 받도록 관련 규정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정부가 발
방향이 어디일까 하는 것에 대해 많은
을 보완키로 했다. ‘가격과 생산량 등의
표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안과 관련해
고민을 했고 그 고민을 담아 정부 개정
정보를 교환해 실질적으로 경쟁을 제한
“선거 한 번 치른 후에 뒤바뀔 수 있는
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후에도 정부 입
하는 행위’를 담합 금지 행위유형으로
개혁이라면 지속가능하지 않다. 그 길로
법절차와 국회 심의과정이 남아있다. 전
추가하는 방식이다.
가면 실패한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문가와 이해관계자, 국민들의 의견을 간
공정위는 조직 신뢰성 제고 차원에서
정부가 재벌개혁 등 일부 사안에서 소
청한다”며 이해를 구했다.
현재의 비상임위원 4인을 모두 상임위
극적인 자세를 보였다는 비판을 의식한
원화 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비상임위
발언으로 풀이된다.
재벌개혁과 관련해서는 일부 기업의 일탈 행위를 막기 위해 사전적인 규제
원 체제에서는 사건 심의기구인 위원회
김 위원장은 ‘공정거래법 전부개정안’
에서 충실한 심의가 이뤄지고 독립성이
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38년 만
강화되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에 전면개편이다 보니 굉장히 많은 내
김 위원장은 “재벌의 폐해와 관련해
대신 전환되는 상임위원은 대한변호
용이 담겼다. 기업을 옥죈다는 비판이
많은 국민들에게 대표적 사례로 인식된
사협회,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
있을 수 있고 한편으로는 이렇게 해서
것들이 있는데 실태조사를 해보면 그
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직능단체에서
공정경제와 경제민주화라는 시대적 사
것이 일반적 현상이라기보다 예외적인
각 1명씩 추천받아 임명하는 방안을 검
명을 수행할 수 있겠느냐, 너무 약하다
현상인 면이 없지 않았다”면서 “예외적
토 중이다. 공무원이 아닌 민간 전문가
는 전혀 상반되는 두 가지 비판이 제기
사례를 규율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에 일
들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적 규제 장치를 두는 것은 경제적으
를 법으로 두는 것은 비효율적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September 2018
79
ISSUE
로 상당히 비효율적이다. 예외적 사례
회사도 사익편취 규제 적용 대상에 포
황을 공시하도록 하는 의무가 총수에
해소는 별도의 다른 방안을 고민하는
함돼 총수일가에 대한 감시망이 넓어진
게 부과된다. 아울러 총수일가가 20%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모습이다.
이상 지분을 보유한 해외계열사 현황도
그는 금융보험사의 예외 의결권 행사
지주회사를 통한 과도한 지배력 확대
는 5%로 제한하자는 공정거래법 전면
를 막기 위해 지주회사의 지분율 요건
한편 공정위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
개편 특별위원회의 안을 받아들이지 않
도 상향된다. 또 총수일가의 해외계열
단 지정 기준도 장기적으로 변경키로
은 것에 대해서도 “이에 해당하는 사례
사에 대해서는 공시의무를 부과하는 방
했다.
가 딱 1개사 밖에 없다.
안도 추진된다.
공시 대상이 된다.
현재는 자산규모 10조원 이상으로 절
예외적 사례를 규율하기 위해 공정거
현행 사익편취 규제 대상은 총수일가
대액이 기준이 되지만 앞으로는 국내총
래법에 과도한 규제를 두는 것에 대해
의 지분율을 기준으로 대상이 결정된
생산(GDP)의 0.5%로 계산할 예정이다.
고민했고 이번에 도입하지 않기로 했
다. 상장사는 30%, 비상장사는 20%인
공정위는 오는 2023~2024년이면 GDP
다”고 설명했다.
데 앞으로는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가리
의 0.5%가 10조원을 초과할 것으로 보
지 않고 20%로 일원화된다.
고 10조원을 초과한 다음 해부터 이 같
아울러 대기업집단 산하 공익법인에 대해서도 “많은 그룹에서 공익법인을
또한 공정위는 사각지대를 없애고 실
갖고 있지만 의미있는 계열사 지분을
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익편취 규제 대
다만 5조원 이상이면 지정되는 공시
보유한 곳이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다”
상 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고
대상기업집단의 기준은 현재와 똑같이
며 “이에 대해 과도한 규제를 설정하는
있는 자회사도 규제대상에 포함시키기
유지된다.
것은 공익법인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에
로 했다.
지장을 줄 것을 염려했다”고 전했다. 공은 국회로 넘어간 만큼 후속 조치 에 전념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공정위가 많이 고민하
은 기준을 적용키로 했다.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강한 규제(대
지주회사 제도도 일부 개편된다. 자
상 집단)는 GDP와 연동하고 공시와 일
회사와 손자회사에 대한 지분율 요건이
감몰아주기 등의 규제는 일정 자산규
강화되는데 상장사는 20%에서 30%로,
모 이상이면 확실히 규제하는 방향으로
비상장사는 40%에서 50%로 오른다.
가는 것이 옳다”고 설명했다.
고 나름대로 합리적인 안을 마련했다고
다만 새로 설립되거나 전환되는 지주
생각하지만, 법률 재개정은 오로지 국
회사만 강화된 요건을 따른다. 기존의
금융보험사 계열사 합병에 의결권 행
회의 권한이다”며 “조속히 정부의 입법
지주회사도 신규로 자회사나 손자회사
사 못한다…대기업 공익법인도 규제
절차를 마치고, 국회에 상정돼 심도있는
를 편입하는 경우 강화된 요건을 따라
대기업 산하 공익법인의 계열사 의결
심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야한다. 기존 지주회사의 지분율은 자
권 행사가 제한된다. 금융보험사가 계열
고 전했다.
발적으로 상향하도록 유도한다는 것이
사 합병 문제에 대해서는 의결권을 행
공정위의 방침이다.
사하지 못하도록 한다. 재벌 총수일가
총수일가 지분 20% 넘으면 사익편취 규제…자회사도 규제대상
대기업의 해외계열사에 대한 공시의 무도 도입된다.
의 편법적 지배력 확대를 차단하기 위 한 조치다.
총수일가 사익편취 규제 지분율 기
기업집단의 해외계열사가 국내 계열
순환출자 규제도 개편된다. 대기업집
준이 20%로 일원화된다. 또한 규제 대
사에 직·간접 출자한 경우 해당 해외계
단으로 신규 지정되는 기업집단은 기존
상 기업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한 자
열사의 주식소유 현황과 순환출자 현
에 가진 순환출자에 대해 의결권을 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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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합병, 적대적 M&A와 무관하다 판단…총수일가에 악용 우려
공정거래법 법 집행 체계 개편 (자료:공정거래위원회/뉴시스 그래픽)
공정거래법 법 집행의 신뢰성 강화 (자료:공정거래위원회/뉴시스 그래픽)
사하지 못하도록 한다. 다만 기존의 대
으나 공정위는 규제 실익이 크지 않다
허용하고 그 이후 3년에 걸쳐 단계적으
기업집단의 경우 자발적으로 순환출자
는 이유로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로 의결권 행사 비율을 축소토록 했다.
를 해소하도록 하고 추가적인 규제를 적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예외적 사례를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에 대한 순환
규율하기 위해 공정거래에 일반적인 규
출자 금지제도도 개편된다. 현재 상호출
재벌개혁 관련 내용이 포함된 대기업
제 장치를 두는 것은 경제적으로 상당
자제한기업집단 진입 예정 기업이 기존
집단시책 개편 부분을 보면 총수일가의
히 비효율적”이라며 “고민 끝에 금융보
에 가진 순환출자를 지정 전까지 해소
편법적 지배력 확대를 막기 위해 금융
험사에 5%의 별도 의결권제한은 이번
하지 않으면 규제가 힘들었다.
보험사와 공익법인에 대한 규제가 강화
에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용치 않기로 했다.
됐다.
하지만 앞으로는 상호출자제한기업
상호출자제한집단 소속 공익법인에
집단이 되면 지정 전의 순환출자에 대
현재 금융보험사는 예외적 의결권 행
는 금융보험사와 유사한 수준의 규제를
해서도 의결권이 제한된다. 기존의 대기
사 사유에 한해 특수관계인 합산 15%
적용한다. 보유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
업집단은 순환출자를 자발적으로 해소
한도 내에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행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되 상장 계열
하는 추세인 점을 감안해 신규 지정 기
데 계열사간 합병은 해당 사유에서 제
사에 한해 특수관계인 지분을 합산해
업집단에 대해서만 기존 순환출자를 규
외된다. 계열사간 합병은 적대적 M&A
15% 내에서 예외적으로 의결권을 행사
제하기로 한 셈이다.
방어와는 무관하고 총수일가를 위해
할 수 있게 한다.
악용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김 위원장은 기존 대기업의 순환출자
대기업 공익법인들이 세금혜택을 받
문제에 대해 “최근 현대중공업이 남아
다만 공정위는 금융보험사에 대한 추
으면서도 총수일가의 지배력 확대나 사
있는 순환출자를 해소하기로 발표했고
가적인 의결권 제한 규제는 두지 않기
익편취 수단으로 이용된다는 지적에 따
나머지도 빠른 시일 내에 해결 될 것으
로 했다. 앞서 공정거래법 전면개편 특
른 조치다.
로 본다”며 “규제 대상 자체가 없어지는
별위원회는 금융보험사만의 의결권 행
다만 법 시행은 단계적으로 한다. 시
사한도를 5%로 제한해야한다고 권고했
행 후 2년간은 현재처럼 의결권 행사를
데 새로운 규제를 굳이 도입할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September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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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일문일답]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삼성 타깃은 오해… 자발적 개선노력 기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은 금융보
김
의를 받기 어려운 조직 변화나 계열사
험사 계열사 합병 의결권 제한
분할합병 등은 점점 더 추진하기 어려
공정위 판단과 별개로 피해자가 법원
으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삼성그룹과
워질 것이다”며 “의사결정자들이 외부
에 행위 중지를 신청할 수 있게 하는 사
관련해 “금융보험사가 의미있는 지분을
주주와 시장의 동의를 끌어내는 합리적
인의 금지청구제에 대해서는 “갑질 근
보유한 케이스가 그리 많지 않아 삼성
인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절을 위해 을들의 피해규제를 보다 신
그룹을 타깃으로 한 것이라 오해할 수
과정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속하고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
패를 반복했다”고 말했다.
도 있다”면서도 “해당 그룹도 사회변화
김 위원장은 예외적인 기업 일탈 때
다”며 “도입 초이기에 가장 필요성이 큰
에 부응하는 자발적 개선 노력이 있을
문에 사전규제를 강화하지 않겠다고 말
불공정거래행위에만 도입하고 운영 과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것에 대해서는 “문제 해결을 딱딱한
정서 확대하는 식의 단계적 접근이 옳
김 위원장은 ‘금융보험사 계열사 합
법률 수단에 의존하면 경제적 비용과
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병 의결권 제한은 삼성을 타깃으로 한
정치적 저항 측면에서 문제가 커질 것
법 개정이라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는
이다”며 “그런 문제를 법률로 해결하려
다음은 김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했기에 지난 30년간 한국의 재벌개혁과
-금융보험사의 계열사 합병 의결권 제
경제민주화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실
한은 삼성을 타깃으로 한 법 개정이라
김 위원장은 “이제 시장과 주주의 동
82
September 2018
는 의사결정자들이 외부주주와 시장의
문제에 대해서 개편안에 담지 못했다는
“금융보험사가 의미 있는 지분을 보
동의를 끌어내는 합리적인 방안을 마련
것이다. 반면 전속고발제와 전원상임위
유한 케이스가 그리 많지 않다. 그런 의
하는 것이 보다 중요한 과정이라 생각
원화는 특위 위원들 간에 거의 같은 비
미에서 삼성그룹을 타깃으로 오해할 수
한다.”
중으로 의견이 갈린 것들이다.
는 오해를 살 수도 있는데.
도 있다.
이 문제는 현시점에서 결정하지 않을
그럼에도 금산분리 규제의 합리적 개
-기재부와 지주회사 전환 과세이연 개
수 없는 사항이고 공정위가 여러 측면
선을 위해서는 공정거래법 개선 만이
편을 논의한다고 했다. 일몰이 3년 연
을 고려해 판단했다. 그 판단 역시 공정
아니라 금융그룹통합시스템 등 여러 법
장돼 2021년까지 적용되는데, 그 기간
위가 책임질 것이다.”
률의 합리적 고민이 있어야한다. 나아가
내에도 내용이 바뀔 수 있나.
이제 시장과 주주의 동의를 받기 어려
“과세이연제도를 3년 더 연장하는 것
-비상임위원 모두를 상임위원하면서
운 조직의 변화나 계열사 분할합병 등
은 이미 확정된 것이다. 일몰 전에 이 제
4개 직능단체 추천제를 도입한다고 했
은 점점 더 추진하기 어려워질 것이다.
도가 달라지지는 않는다.
다. 하지만 공정위가 제시한 4개 단체
근래 모 그룹 지배구조개편 작업이
다만 일몰이 연장된 3년 후에는 변할
중간에 멈춘 사례도 있었고, 국민연금
것이다. 현재처럼 개인과 법인에게 큰
은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해 책임을
세제상 혜택이 주어지는 제도가 3년 이
“국회에서 더 논의가 필요하다. 4개
공정하고 엄정히 행사하는 규정을 마련
후에도 지금과 같은 형태로 유지될 것
단체는 이 분야에서 가장 대표적인 법
했다.
으로는 기대하지 않는 게 합리적이라고
정 단체를 찾고자 했던 것이다.
개인적으로 이런 규제체계가 훨씬 중
생각한다. 3년 후에는 개편될 것이다.”
에는 대기업 입장을 얘기할 단체가 빠 졌다는 지적도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우리나라 기업 전 체를 대표하고,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요하고, 공정거래법상 금융보험사에 대 한 의결권 규정만이 중요하다고 생각
-일부 특위 권고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기업 의견을, 대한변호사협회는 법조를,
지 않는다. 아울러 해당 그룹도 이런 사
것은 아직 사회적 공감대가 확고하지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소비자 이익을 대
회변화에 부응하는 자발적 개선 노력이
않아서라고 설명했다. 전속 고발권 폐
변한다.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지와 비상임위원의 상임위원화 결정을 설명하긴 힘들어 보인다.
-계열사 합병은 적대적 M&A와 관계가 없다고 판단한 배경은.
“특위 킥오프 미팅에서 위원들께 분 명히 말씀드렸다. ‘특위의 논의결과와
직능단체로 가장 대표성을 가진 4군 데를 생각한 것인데, 직능단체 숫자를 더 늘리거나 복수로 추천받아서 거기서 판단하는 과정을 거칠 수도 있다.
“형식적으로 관계가 없다. 물론 외부
권고안은 공정위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듣고 국회 논의를
주주들의 찬반의견이 있을 수 있고, 그
참고사항이지만 참고사항이다. 최종 판
통해 가장 합리적인 방안으로 결정돼야
것이 주총에서 다툼이 될 소지는 있지
단은 공정위가 내릴 것이고, 그 판단에
한다.”
만 계열사간 합병을 적대적 M&A라 판
따른 책임을 회피하지 않겠다.
단하기는 어렵다.
즉 특위 뒤에 숨지 않겠다’고 했다. 공
-공정거래조정원의 연구기능을 강화
계열사간 합병은 내부 주주와 외부
감대 확보가 중요하다고 한 것은 경쟁
한다고 했다. 공정거래진흥원과 같이
주주간 이해 충돌의 소지가 매우 높다.
법제 부분에서 올바른 방향과 기본적
새로운 조직을 만들 예정인가.
그런 상황에서 계열사간 합병을 추진하
추세에 대해서 공감대가 확보되지 않은
“특위에서 공정거래진흥원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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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개편하자는 논의가 있었다. 조정기능 뿐
자적으로 입법전략을 세워 추진할 사
아니라 연구와 교육 기능을 확대하고
안은 아니다. 국회와 긴밀한 협의와 협
“시장 지배적 사업자 기준을 조정하
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자는 제안이
조를 통해 심의가 진행되도록 노력하겠
는 문제는 특위 차원에서 많은 논의가
었다. 별도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
있었지만, 위원들 사이에서도 구체적으
고 봤다. 이유는.
로 숫자를 확정하는 것은 상당한 부담
기존의 공정거래조정원을 확대개편하
이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
자는 것이다. 하지만 여러 기능을 한꺼
-법무부와 중대 담합 전속 고발권 폐지
번에 모으기보다는 가장 필요한 조정과
에 합의했고, 리니언시(자진신고)도 중
현행 기준을 조정하는 문제는 아직
연구 기능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한 사건은 검찰이 조사할 수 있도록
이론적 근거나 실증적 부분이 상당히
고 판단했다. 명칭변경은 생각하지 않는
했다. 관심이 가는 사건은 검찰이 다 맡
부족해 판단을 내리기 어려웠다.
다. 최종 결론은 국회에서 내려질 것이
을 것이란 해석도 있다.
더 많은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 사안
“검찰 우선 사건의 선정기준은 기관
이 남아 있어서 개정안에 담지 않았다.
간 문제기 때문에 자세히 말씀드리기
국회 심의에서 시지 남용의 형벌 조항
-논란의 소지가 될 부분이 있어서 개정
어렵다. 합의문에 표현된 것보다는 훨
범위에 대해서도 많은 논의가 있을 것
안 전체가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할 수
씬 구체적인 논의가 실무협의에서 오갔
으로 생각한다.”
도 있는데 일부만 통과하는 상황도 고
다. 다만 공식 문서로 이를 표시했을 때
려하고 있나.
여러 우려사항이 있어서 추상적으로 표
-사인의 금지청구제도는 불공정거래
“1조부터 부칙까지 다 담은 정부 개
현했다. 상설협의체를 통해 충실한 협의
행위에 한해 우선 도입했다. 권리 주체
정안이기에 굉장히 무거운 법률임에 틀
를 거쳐갈 것이다. 여러 논의를 했기에
나 방법에 대한 구체적인 정립이 필요
림없다. 국회 심의가 쉬울 것이라고 생
검찰 우선 사건의 선정기준에 대해서는
해 보이는데.
각하지 않는다.
기본적인 이해가 양 기관 사이에 마련
다.”
다만 국회에서의 논의 구도는 우리가
돼 있다.”
“갑질 근절을 위해서는 제재도 중요 하지만, 을들의 피해 규제를 보다 신속 하고 효과적으로 하는 것이 무엇보다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 공정위는 심의
중요하다.
와 통과를 위해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 시장 지배적 지위 남용행위 규제 기
있지만, 기본적인 결정은 상임위와 법안
준에 대해 특위에서는 상당히 합의가
그런 차원에서 민사제도의 확충이 필
심사소위 위원들이 내린다. 공정위가 독
됐지만 공정위는 더 논의가 필요하다
요하다. 불공정거래와 관련된 민사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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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중요한 것은 공정위가 무혐의 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지정 기
은 비효율적이라고 했지만, 시민단체
분한 것을 이해관계자가 법원에 직접
준을 GDP의 0.5%로 연동하고,
등에서는 적용대상이 적은 지금이 반
침해행위에 대해 금지를 청구하는 사인
2023~2024년이면 현행 기준인 10조
발이 적어 법을 바꿀 적기라는 의견도
의 금지청구제다.
원을 초과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있다.
불공정거래행위 개선에 굉장히 큰 역
예측의 근거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예외적 사
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법집행개선
“향후 한국의 잠재성장률을 기준으
TF에서 공정거래법 전체에 도입할지,
로 경상 GDP가 증가했을 때 나오는 수
불공정거래행위에만 도입할지 많은 논
치를 기준으로 했다. 경제위기가 오지
중요한 기업대상이고 개혁의 포인트
의가 됐다.
않는 다고 보고 잠재성장률에 합리적인
지만, 그 문제의 해결을 딱딱한 법률 수
물가상승률을 더해 예측한 기준이다.”
단에 의존하는 것은 경제적 비용 뿐만
도입초기이기에 가장 필요성이 큰 불
례들은 우리사회에서 국민들에 너무 잘 알려진 한국 대표기업들이다.
아니라 정치적 저항의 측면에서 (문제
공정거래행위에만 도입하는 것이 합리
가)커질 것이라 생각한다.
적이고, 운영 과정에서 확대하는 식의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과 달리 공시
단계적 접근이 옳다. 법원에 금지를 청
대상기업집단의 경우 지정 기준을 자
그런 문제를 딱딱한 법률로 해결하려
구했을 때, 그 판단이 소송을 제기한 원
산규모 5조원이라는 현행 기준을 유지
했기에 지난 30년간 한국의 재벌개혁과
고에만 효력을 미치느냐 아니면 확대
하기로 했다.
경제민주화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실
적용되느냐는 문제도 있는데, 이 부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상대적으
에 관해서도 단계적으로 가는 것이 안
로 강하고, 사전 규제가 적용되는 대상
예외적 사례는 분명히 개선될 필요가
정적이라 생각해 소송을 제기한 원고에
이다. 안정적으로 예측가능하게 범위 설
있으나, 공정거래법을 일률적으로 적용
만 한정 적용하도록 했다.”
정이 필요하다. 반면 공시대상기업집단
하는 것보다 나은 방법이 있을 것이라
은 시장에 정보를 제공하고 일감몰아주
고 생각한다.
-사인의 금지청구제가 도입되면 민사
기와 같은 사익편취가 적용되는 영역이
제도 활성화로 공정거래조정원의 기능
다. 당분간은 5조원으로 일괄 적용하는
이 축소되는 것 아닌가.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패를 반복했다고 판단했다.
한국의 현재 단계에서는 그렇게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경직적인 사전규제 강화 방식으로 하
“그렇지 않다. 법원 밖에서 분쟁을 조
이 부분에 관해서도 상당한 시간이
나하나의 예외적인 사례를 해결하려하
정하고 중재하는 것은 별도로 갖춰진
흐른 다음에는 다시 판단할 때가 오겠
는 것은 개혁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것이 선진국의 일반적인 상황이다.
으나, 예측가능하게 상당 기간 동안은
큰 위험요소다.
아무리 소송제도를 효율화하고 정비
강한 규제는 GDP와 연동하고, 공시나
이는 국회심의와 사회공론화 과정에
해도 소송은 비용이 많이 드는 수단이
일감몰아주기는 일정 자산규모 이상이
서도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인데, 국민 모
다. 법원 밖에서 합리적 수단을 통해 분
면 확실히 규제하는 방향으로 가는 것
두가 지속가능한 방법이 무엇인지에 대
쟁을 끝내는 분쟁조정제도는 소송제와
이 옳다고 봤다.”
해 토론하고 협의하는 열린 자세를 가
별개로 우리사회가 더 발전시켜야한다.
져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두가 악순환
그런 측면에서 분쟁조정제도의 활성화
-일반적이지 않은 예외 사례를 규율하
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
도 필요하다.”
기 위해 일반적인 규제 장치를 두는 것
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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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가계빚 1500조 코앞
전방위 규제에 증가율 꺾였지만…빚 규모, 여전히 ‘눈덩이’ 가계부채 증가율 6분기 연속 둔화…대출 문턱 높인 결과 전년 동기대비 100조 원대 증가 추세는 여전
한
로 평가할 수 있다.
가계부채가 1500조원 돌파를 목
한국은행이 8월23일 발표한 ‘2018년
가계부채 증가율이 다소 둔화된 것
전에 뒀다. 특히 분기당 100조원 이상
2분기중 가계신용’에 따르면 올 2분기
은 정부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전방위
의 증가세가 계속 유지되고 있어 가계
말 기준 가계대출액과 카드사와 백화
적 가계부채 대책을 펼친 것이 일정 부
부채가 우리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있
점 등 판매 신용액을 더한 가계신용 잔
분 효과를 낸 것으로 해석된다.
다는 우려감이 커진다.
액은 1493조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경제의 최대 뇌관으로 꼽혀온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둔화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해 두 차례의 부동산 대
다만 최근 들어 증가세는 다소 완화
이는 전년 동기대비 7.6% 증가한
책을 통해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된 모습이다. 정부의 고강도 가계부채
것이다. 증가율만 보면 2015년 1분기
총부채상환비율(DTI)을 낮춰 주택담
대책이 일정 부분 약발을 발휘한 것으
(7.4%) 이후 최저치인 동시에 2016년
보대출 규제를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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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과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통화 긴축
부채 안에 숨어있는 자영업자 빚 문제
신(新) DTI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는
에 속도를 냄에 따라 우리나라의 기준
등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경제 전반의
내용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꺼내들며
금리 인상 압박이 커지고 있고 미중 무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다는 지적도 일
대출 문턱을 한층 높였다.
역전쟁으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3분기 9.5%였던 가 계신용 잔액 증가율은 같은 해 4분기 8.1%로 꺾인데 이어 이번에는 7%대로 내려갔다.
심화되고 있다는 점도 가계대출의 부 실화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다. 나아가 가계대출 규제로 자영업자
올해 2분기 가계신용(빚)은 1493조 200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7조 4000억 원 증가했다.
대출이 늘어나거나 주택담보대출 억제
증가율 자체는 6분기 째 둔화되는
한은 관계자는 “가계신용 잔액 증가
로 리스크가 큰 신용대출이 증가하고
추세지만 여전히 가계부채 규모는 한
율이 소득 증가율을 상회해서 계속 시
있는 등 이른바 ‘풍선효과’가 나타나고
계치에서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연초
장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면서도 “지난
있다는 점도 문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삶
해에 비해 가계부채 증가율이 둔화되
그러나 정부가 지금까지 내놓은 대
의 질(How’s life)’ 보고서에 따르면 한
고 있는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
책으로는 가계부채 규모 자체를 줄이
국의 가구당 순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고 전망했다.
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비율은 170%로 가입국 평균인 123%
많다.
를 웃돈다. 현재는 보고서가 기준으로
그러나 더뎌진 증가 속도에도 불구 하고 가계부채의 규모는 여전히 눈덩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이처럼 불어나고 있다는 게 문제다. 가
“가계부채를 확실히 잡았어야 하는데
계부채 증가율의 모수인 전체 가계 빚
금리도 올리지 않고 부동산 경기도 크
이런 상황에서 금리가 인상될 경우
규모가 걷잡을 수 없이 늘어나고 있는
게 죽이지 않는 범위 내에서 부채 증가
가계의 생활이 휘청일 우려가 있다. 금
상황에서 정부 대책으로 증가세가 조
세만 좀 줄이려다보니 어정쩡한 결과
리가 오르면 그만큼 상환해야 할 원리
금 완화된 것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 어
가 나왔다”고 말했다.
금 총액이 늘어나 쓸 수 있는 소득이
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았던 2015년보다 더 가계 빚이 증가 한 상황이다.
이어 “가계부채를 잡으려면 진작 금
증발하기 때문이다. 단순 계산 했을 때
올해 2분기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리를 올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금리가 0.25% 오를 경우 가계의 총 이
해 2분기(1387조9000억 원)에 비해
며 “최근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앞으
자부담액은 무려 3조7330억 원 증가
105조2000억 원 늘었다. 전년 동기대
로도 금리 인상이 쉽지는 않을 것으로
한다. 지난 6월 한국은행도 ‘금융안정
비 기준으로 100조원 이상 증가하고
보여 가계부채는 계속 증가세를 유지
보고서’에서 “가계신용대출은 변동금
있는 추세가 2015년 3분기 이후 12분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리 대출이 대부분이라 이후 시장 금리
기 연속 이어진 것이다.
상승할 경우 채무상환부담이 커질 가
가계신용 잔액은 2013년 말 처음으
금리 오를텐데...빚 낸 가계 ‘팍팍’해지나
로 1000조원을 돌파했다. 현 추세대로
가계가 낸 빚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
라면 올해 3분기에는 가계부채 1500조
하며 1500조원 코앞까지 치달았다. 이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 기조에 따라
원 돌파가 확실시된다. 가계부채 문제
미 눈 더미 같이 불어난 부채에 금리인
한국도 금리가 인상될 조짐이 일고 있
가 한국 경제의 시한폭탄으로 불리는
상분으로 인한 이자가 더해지면 가계
다. 미국은 지난 3월과 6월에 금리를
이유다.
의 삶은 더욱 팍팍해질 전망이다. 가계
인상한데 이어 연내 2차례 추가적으로
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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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9월과
업자들 대출은 생활자금과 사업자금
봐야 한다”며 “자영업자에 증가한 비
12월 각각 0.25%p 씩 올해 0.5%p 올릴
간 구분이 불명확해 개인사업자대출
용부담 문제를 해결하는 등 경제 전반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미국이 금
이 부실화되면 가계대출도 동반부실화
의 정책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해야
리인상을 할 경우 내외 금리차로 인한
될 가능성이 높다. 리스크 대비가 철
한다”고 말했다.
자본 유출을 막기 위해 통상적으로 한
저하지 못할 경우 단순히 자영업자 생
국도 추가 금리인상을 단행한다. 한국
계 문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금융기
‘부동산 열기’ 여전…은행권 가계대출
은행도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나오는
관으로까지 문제가 번져 전체 경제 위
잡힐까?
등 하반기 금리 인상의 낌새를 보이고
기로 확산될 수 있다.
있다.
은행권 가계대출이 여전히 들썩이고
전문가는 팍팍해질 가계 생활을 돕
있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잠시 주춤
기준금리 인상 분위기에 따라 가계
기 위해 자영업자 대출을 세분화하고
했던 부동산 시장이 호황을 띠며 분양
빚과 직결되는 은행권 금리는 이미 상
경제 전반의 차원에서 해결책을 찾아
시장 등을 중심으로 대출 수요가 이어
승하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
야 한다고 조언한다. 이준서 동국대 경
지고 있는 탓이다. 수요가 주택담보대
리 역할을 하는 코픽스(COFIX) 금리
영학과 교수는 “증가세가 둔화되며 가
출 규제를 피해 신용대출로 옮겨가면
는 잔액 기준으로 2년7개월 만에 최대
계대출 총량적 부분은 약화되긴 했는
서 오히려 ‘풍선효과’는 심해졌다. 당분
치인 1.87%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코
데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위험성이 상
간 집값 상승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전
픽스에 연동된 시중은행 변동대출 상
당히 확대됐다”며 “가계 대출 쪽에서
망이 우세한 가운데 은행권 가계대출
품 금리도 올라 지주사 은행 기준 최대
타겟팅을 세분화해 자영업자 대출을
증가세가 쉽게 꺾일 수 있을지 불투명
4.76%까지 상승했다.
발라내는 등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
한 상황이다.
특히 최근에는 가계대출에 숨어있는
했다.
올 2분기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
자영업자 대출 문제까지 불거지고 있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가
액은 681조7000억 원으로 전분기보다
다. 최저임금 인상이나 폭염 등 악재가
계부채 대책을 금융 측면에서만 접근
12조8000억 원(8.1%) 늘어난 것으로
더해져 부실 위기가 커진 것이다. 자영
할 게 아니라 경기 전반에 관한 문제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2분기 증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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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조원)보다 소폭 확대된 것으로 역
7000억 원, 2017년 43조3000억 원으
대 2분기 중 2016년(17조4000억 원)에
로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이어 두 번 째로 높은 수준이다.
것이라는 관측이다. 기타대출의 이례적인 급등세도 가
올해도 은행 가계대출은 반 년 만에
계대출 증가세에 한몫하고 있다. 2분기
지난 3년간 이어진 가계대출 급등기
21조원이나 불어났다. 이미 승인된 집
은행권의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전
(2014~17년 2분기)의 은행권 증가 규모
단대출 수요 등이 단단하게 받치고 있
분기보다 6조8000억 원 증가했다. 주
가 평균 9조4000억 원인 점을 감안하
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같
택담보대출 증가액(6조원)보다 더 많
면 오히려 많은 수준이다. 제2금융권의
은 추세가 이어진다면 지난해 수준만
이 늘어난 것이다. 이는 역대 2분기 중
가계대출 증가액이 지난해 2분기 6조
큼의 증가세는 이어질 전망이다. 정부
에서도 가장 많은 수준이기도 하다. 기
3000억 원에서 올 2분기 2조6000억
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LTV(주택담보인
타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3분기 10.4%,
원으로 축소된 것과 비교해도 대조적
정비율), DTI(총부채상환비율) 강화, 새
4분기 12.4%, 올 1분기 14.1%로 매분
이다.
DSR(총체적상환능력비율) 시행 등 대
기 올라가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 등
대적인 가계대출 옥죄기에 나선 게 무
장과 자동차 대출 등으로 증가세가 확
색할 정도다.
대됐다고는 하나, 주택담보대출 수요에
은행권 가계대출 증가세를 이끌고 있는 것은 부동산 시장 호황의 영향이 크다. 집값 상승과 분양 물량 확대로
문 소상 한은 금 융 통계팀장은
부동산 투자 수요는 계속 늘어났고, 그
“2015년 4분기 분양물량이 최대치였기
부동산 시장 호황은 당분간 이어질
간 느슨한 대출 규제와 저금리 장기화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까지
전망이어서 가계대출 증가세가 진정되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맞물리면서
입주가 많은 시기”라며 “개별 주택담보
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가계대출 덩치는 점차 커졌다.
대출 수요는 줄었지만 집단대출을 중
신세돈 숙명여대 경제학과 교수는 “부
지난 2013년 연간 13조9000억 원
심으로 담보대출이 늘어나다보니 결과
동산 시장을 크게 죽이지 않는 범위에
늘어나는데 그쳤던 은행권 가계대출
적으로 가계대출 증가세가 높게 나타
서 대책이 마련되다보니 가계부채의
증가액은 2014년 38조5000억 원에서
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 입주
급격한 증가세는 못잡았다”며 “계속
2015년 44조1000억 원, 2016년 53조
물량이 소진되면 대출 증가세도 꺾일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른 풍선효과를 배제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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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가상통화규제 1년
정부 TF 발족, 그 후 1년…규제 현주소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에서 열린 가상통화확대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김용범 금융위 부위 원장이 모두발언하고 있다. 2017.09.01. (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지
난해 9월1일 금융위원회·법무부·
가상통화 투자 금지 ▲미성년자와 외
부 장관은 올해 초 국회 업무보고에서
방송통신위원회 등은 ‘가상통화
국인 거래 금지 방안 등 가상화폐에 대
“정부는 법정화폐로 인정하지 않기 위
관계기관 합동 TF(가상통화TF)’ 회의
한 규제 방안을 발표했다. ‘거래소 폐쇄
해 가상통화라는 용어를 쓴다”고 말한
를 열었다. 곧바로 가상통화 첫 규제
를 고려하고 있다’는 폭탄선언까지 나
바 있다.
가 나왔다. 당시 비트코인은 한 달만에
오기도 했다.
용어가 명확하지 않으니 이를 규제
60%가 폭등해 4500달러를 돌파하는
문제는 이런 발표들이 시장을 뒤흔
할 법도 마땅치 않다. 현재 가상화폐
등 가상통화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
들어놨을 뿐 투자자 보호나 시장 육성
거래소는 통신판매업자로 분류돼 허가
거웠다.
을 위한 제대로 된 법적 틀은 제공하고
받지 않고 신고만 하면 등록이 가능하
있지 않다는 점이다.
다. 자금력이나 해킹을 방지할 기술력
가상통화TF는 가상통화를 악용한 불법거래나 가상통화 투자를 빙자한
가장 대표적인 예가 가상통화에 대
이 없어도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는 것
유사수신다단계 등 사기범죄로 소비자
한 명칭이나 정의가 명확히 정해지지
이다. 이를 이용하는 투자자를 보호할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건전한 거래 질
않은 점이다. 현재 정부는 ‘가상화폐’,
방안도 마련돼 있지 않다.
서를 확립하기 위해 법 제도를 정비하
‘가상통화’, ‘암호화폐’ 등 시장에서 부
이런 상황에서 가상통화 거래 시장
겠다고 밝혔다. 또한 가상통화 거래 행
르는 여러 명칭을 ‘가상통화’로 통일해
은 해킹, 개인정보 유출 등의 문제에 노
위에 대해서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규
서 부르고 있다. 하지만 법적·학술적
출돼있다. 비교적 강력하게 보안을 지
율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자료에 근거한 것이라기보다는 ‘화폐’
킨다고 알려진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
이후 금융위, 국무조정실 등 정부부
로서 인정하지 않기 위한 성격의 명칭
래소 빗썸조차 지난 6월 회원 개인정
처는 ▲거래실명제 전환 ▲금융기관의
에 가깝다.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
보 6만건을 유출당했다. 지난 달에는
90
September 2018
350억원 규모의 코인을 도난당하기도
이용자 보호, 형사 문제 등에 대한 첫
로 비트코인 혼란은 사회를 뒤흔들었
했다. 최근 약 1년간 거래소 해킹 피해
출발부터 없는 상태”라며 “단순히 문
다. 이유는 기술적인 규제책이 없기 때
액만 1000억원에 달한다.
제가 발생할 경우 어떻게 해야할지 접
문이다. 주식시장에서는 가격의 급등
가상통화TF는 지난해 12월 TF 주
근하기보다는 우리 일반적 법제로 어
락을 막기 위한 ‘사이드카’나 ‘서킷 브
무부처를 금융위에서 법무부로 이관한
떻게 끌어들일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
레이커’ 같은 장치가 존재한다. 주가가
뒤 단 한 차례도 규제안 등을 발표하지
했다.
전날 종가보다 5~10% 가량 급등락할
않았다. 사실상 손을 놓고 있는 셈이다. 한국블록체인협회 등 업계는 자구 책을 내놓고 있으나 역부족이다. 블록
때 주식 매매를 일시 정지하는 제도다. 규제미비 환경...난무하는 가상통화
그러나 가상화폐 시장에는 이런 보호
문제들
망이 마련돼 있지 않다. 세계 최대 선
체인협회는 11일 보안성 심사 등을 포
마땅한 규제가 없는 상황에서 사회
물 거래소인 미국 시카고 옵션거래소
함한 1차 자율규제심사안을 발표했다.
적 논란으로 남아있는 가상통화를 통
는 비트코인 선물거래에 서킷 브레이
하지만 세부적인 보안 편차를 공개하
제할 방안은 부족하다. 가격 폭락으로
커를 적용하고 있다.
지 않아 실효성에 논란이 있었다. 또한
인한 자살 등 사회적 혼란부터 거래소
최근 들어서는 낙폭이 줄어드는 등
최근 해킹을 당했던 거래소를 포함해
해킹과 같은 기술적 문제까지 난립하
잠잠해진 모양새였지만 아직 불씨는
심사에 임한 12곳 거래소 모두 평가를
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1월~3월 국내
꺼지지 않았다. 지난 18일 비트코인이
통과했다.
21개 가상통화 거래소를 대상으로 진
하루만에 10% 급등하며 ‘제2의 가상
협회 차원에서 가상화폐 보험 개발
행했던 검사에서도 정부가 제시한 점
화폐 열풍’이 불 수 있다는 이야기가 투
을 논의하려는 움직임도 보이지만 협
검항목 85개를 전부 충족하는 거래소
자자들 사이에서 돌았다. 문제해결책
회에 가입한 거래소별로 요구사항이
는 단 한 군데도 없었다.
을 마련하지 않는 이상 올해 초의 혼란
달라 보험 가입까지는 긴 시간이 소요
가상통화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혼
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업계 측의 걱
란을 방지하고 가이드라인을 제시해야
거래소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도
정이다.
할 법적 틀의 부재는 여러가지 문제를
난 등으로 인한 투자자 불안도 크다.
일으키고 있다.
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현재 국회에는 5건의 관련 법안이
은 언제든 다시 발생할 수 있다.
발의돼 있지만 계류 중이다. 가상화폐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사회적 혼란
업에 관한 특별법안(정태옥 의원 등
이다. 올 초 우리 정부와 세계 각국이
11인), 암호통화 거래에 관한 법률안
강력한 규제안을 내놓으면서 비트코
그간 시장은 G20 재무장관회의의 가
(정병국 의원 등 11인) 등 가상통화를
인을 비롯한 가상통화는 하루 만에 반
상화폐 규제 권고안을 기다려왔다. 우
정의하고 거래소를 규제해 투자자 보
토막이 나는 등 등락을 반복했다. 최
리 정부가 발표되는 권고안에 맞춰 국
호 장치 등을 만든 법안이 있지만 길게
대 낙폭이 정해져 있지 않은 탓에 큰
내 제도권 편입 여부를 검토하는 등 구
는 1년 동안 표류하고 있다. 전문가들
돈을 잃은 투자자들이 생겼다. 실제
체적 입장을 내놓을 방침이었기 때문
은 가상통화에 대한 법적 제반 체제가
올해 2월 2000만원이 넘던 비트코인
이다. 그러나 21일~22일(현지시각) 열
마련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600만원대까지 추락, 한 30대 남성
린 회의 결과가 원론적인 수준에 그치
암호화폐 공개 등 관련 법 전문가인
이 자살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블루
면서 시장의 기대는 실망감으로 바뀌
법무법인 광장 윤종수 변호사는 “세금,
(Blue·우울)’이라는 말이 등장할 정도
었다.
지난 해까지 말했던 이용자 보호는 이 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September 2018
91
FOCUS
자체규율 내놓는 블록체인협회...
사의 경우 6월 2일·13일·27일·7월 7일
때문에 모든 항목을 통과했다고 하더
실효성은 의문
4차례에 걸쳐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라도 거래소간 보안 편차가 심하다.
얼마 전 국내 첫 가상통화 거래소 자
실제 현장에서 보안 상황을 점검하고
예를 들어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느
율규제안이 나왔다. 한국블록체인협회
체크한 것이 아니라 서면 자료와 보안
냐’라는 항목에 대해 직접 해커를 스카
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담당자의 답변으로 심사하고 넘어간
웃해 소스코드까지 점검을 하는 거래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체규제 심사안
것이다.
소와 자동화된 프로그램으로 단순 점
을 발표했다. 국가적으로 정해진 규제
세부적 항목에 대해 지적하는 목소
검하는 거래소가 동일하게 ‘O(그렇다)’
가 없는 상황에서 가상통화 거래소들
리도 있었다. 가상통화를 저장하는 월
로 평가된다는 의미다. 이 때문에 심사
에게 보안·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가
렛 관리 부문에 관한 점검항목에서는
에 참여한 12곳 거래소 모두 한 곳도
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해서였다.
‘핫·콜드 월렛의 적절한 사용정책’을
빠짐없이 통과했지만 실제 보안이 그
처음으로 나온 자체 규제였고 대형
권고 하고 있다. 온라인에 연결되지 않
만큼 철저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제
거래소가 참여했다는 점에서 큰 관심
는 자산보호 체계인 ‘콜드월렛’에 자산
기된다. 심사를 통과한 거래소 중 대규
을 받았다. 그런데 발표와 동시에 실효
의 70% 이상을 보유하라는 식이다. 하
모 해킹을 당한 곳도 있다.
성에서도 문제가 제기됐다. 심사안이
지만 구체적 내용은 제시되지 않았다.
실제로 효과가 있느냐는 점에서다.
자율규제이기 때문에 강제성도 없
경희대 한호현 컴퓨터공학과 교수는
다. 이 때문에 협회 회원사 23곳 중에
일반심사와 보안성 심사 항목 투 트
“보관한다는 것이 거래소 것을 지키려
서도 12곳만 심사에 동참했다. 참가하
랙으로 진행된 심사안에서는 ▲암호화
는 것인지 고객 자산을 지키기 위한 것
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기 때문에 번거
폐 이용자 보호 등에 관한 규정 ▲암호
인지 명확하지 않다”며 “또한 지갑이
로운 규제를 피할 수 있다. 그 밖에도
화폐 취급업자의 금전 및 암호화폐 보
해킹당했을 경우 보상 범위에 따라 탄
협회에 가입하지 않은 소형 거래소를
관 및 관리 규정 ▲자금세탁행위방지
력적으로 운영해야 하는데 일률적으로
감안한다면 자율규제망을 벗어난 거
에 관한 규정, 시스템 안정성 및 정보
제시됐다”고 말했다.
래소는 더 많을 것으로 보인다.
보호에 관한 규정 등이 논의됐다. 문제는 심사 방법에 있다. 보안성 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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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게다가 항목이나 등급이 구체적으로
하지만 덮어놓고 협회를 비판하기는
나뉘어 있지 않은 O·X식 체크리스트다.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정부가 제
시한 가이드라인이 없는 상황에서 자
외국 사례 살펴보니…’4차산업혁명
구책을 찾기 위해 나름대로 노력한 것
시대’ 앞서가는 제도
가상통화 규제의 대표적인 국가 가 바로 스위스다. 스위스는 ‘가상통
이 아니냐는 이유다. 당시 한국블록체
정부가 또한번 가상통화 규제를 미
화의 허브국가’로 거듭나겠다는 포부
인협회 전하진 자율규제위원장 역시
뤘다. 기획재정부는 30일 ‘2018년 세법
를 밝히며 주크(Zug)시를 크립토밸리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스
개정안’을 발표하며 가상통화 과세 방
(Crypto Valley·소프트웨어 중심지인
스로 규제에 참여한 거래소들을 역차
안이나 성격 정의 등은 차후를 기약했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가상통화 중심지
별하는 수준으로 강하게 드라이브 하
다. 가상통화 취급업을 창업 중소기업
가 되겠다는 뜻)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기는 어렵다”며 “향후 적극적으로 점검
세액감면 대상업종 등에서 제외하기로
이를 위해 지난해 9월 가상통화와
을 강화해서 심사를 계속할 것”이라고
했을 뿐이다.
ICO 규제 지침을 발표하고 올해 2월 규
말한 바 있다. 협회의 자체 규율은 새
‘의도적으로 가상통화 규제방안 언
제 지침을 설명하는 해석 지침을 추가
로 생겨나는 거래소들에게 어느 정도
급을 피하는 것 아니냐’는 업계 불만이
적으로 내놨다. 이후 세계 ICO의 절반
가이드라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중소
나오는 가운데 정부는 향후 규제 도입
이 주크시에서 열린다. 주크시의 인구
거래소 A사 관계자는 “협회의 심사안
의 가능성은 내비췄다. 고형권 기재부
는 서울 인구의 약 250분의 1 정도인
에 따라 자기자본을 20억원 이상 확충
1차관은 26일 세법 관련 브리핑에서
4만 명에 불과하다.
하는 등 자체적인 개선을 위해 노력하
“앞으로 (가상통화에 대해) 어떤 규정
미국 정부는 불법 거래에는 제재를
고 있다”고 말했다.
을 적용할지 기준에 대해 계속 연구하
가하되 자유롭게 가상통화 산업이 발
며 논의하는 단계”라고 말했다.
전할 수 있도록 지켜보는 모양새다. 세
결국 강제력이 없는 자율 규율로 해 결하기 어려운 부분에 대해서는 정부
이런 상황에서 세계 각국은 가상통
계 금융의 중심 뉴욕은 주(州) 차원의
가 규제책을 마련해 대응할 필요가 있
화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가상통화 관련 테스크포스(TF)를 출
다는 지적이 나온다. B거래소 관계자
있다. ▲ICO(initial coin offering·가상
범하고 본격적인 규제와 법률안을 마
는 “정부가 나서서 규제안을 마련해야
통화 공개) 허가 ▲거래소 등록제 시행
련하고 있다.
신산업이 제대로 된 발전 방향을 찾을
▲가상통화로 인한 이익 과세 등이 그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방안이다.
시카고선물거래소에는 비트코인 선 물 상품이 상장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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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빗썸 거래소 모습
일본의 경우 가상통화 거래소에 대
지에 있다. 과세 방안 마련도 미뤄졌고,
상으로 우리나라 가상통화 규제가 가
해 사전 심사를 거치는 등록제를 시행
ICO도 중국과 함께 세계 유일하게 전
야할 바람직한 방향에 대해 인터뷰를
한다. 가상통화 거래로 인한 이익은 기
면 금지돼 있다. A 가상통화 거래소 관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규제 미비 상황
타소득으로 규정해 세금을 물리기로
계자는 “국내 신규 ICO는 정부 눈치를
을 지적하는 동시에 해외 사례 등을 참
했다.
보느라 싱가포르에서 하고 오는 경우
고, 가이드라인을 확충해야 가상통화
가상통화를 제도권 안으로 편입시
가 많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블록
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것에 인식을
킬 때 나타나는 가장 큰 효과는 바로
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서 가상통화에
같이 했다. 우선 전문가들은 대체로 현
일자리 창출이다. 독일 블록체인연방
대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야 한
재 한국 가상통화 규제가 4차산업혁명
협회에 따르면 독일에는 110개 이상의
다”고 말했다.
신산업을 개척하기에 걸맞지 않다고
블록체인 관련 스타트업이 있다. 그만큼 기술과 실력을 가진 청년들 이 독일에서 취업하는 것이다.
지적했다. 우리나라의 규제 갈 길은?... 전문가들에 들어보니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은 “암호화폐가 등장하면서 통화금융이
국내에도 가상통화 등 블록체인 기
1일 국내 최대 가상통화 거래사이트
디지털 통화 금융으로 넘어가는 전환
술을 바탕으로 12만8000개 일자리가
빗썸의 실명확인 가상계좌 서비스가
기라는 점을 정부가 인식하지 못하고
창출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중단됐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빗썸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암호화폐를 인
조세수입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도
소비자 보호 등 농협의 내부 자체기준
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장점이다. 미국은 가상통화를 주식과
을 충족시키지 못해 재계약을 유예했
데 4차 산업혁명에 굉장히 중요한 기
같은 자산으로 보고 매매로 인해 발생
다”고 밝혔다.
반기술이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한 소득에 양도소득세를 부과한다. 일본은 매매차익 등을 기타 소득으 로 인정해 세금을 매긴다. 영국 호주 등 역시 세금 매기고 있으 며 독일은 부가가치세도 부과한다. 하 지만 한국에서 가상통화는 여전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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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이 농협의 자체기준을 만족시키
덧붙였다.
지 못한 데에는 명확히 정해진 국가적
규제가 있는 것도, 없는 것도 아닌
지침이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도 나온
애매한 상태라는 목소리도 있었다. 인
다. 표준이 될 수 있을 만한 가이드라
호 한국블록체인학회장은 “가상통화
인이 없기 때문이다.
가 뭔지조차 정의가 안 된 상태”라며
지난 31일 가상통화 전문가들을 대
“규제가 없다고도 있다고도 할 수 없는
애매한 상태로 가고 있다”고 말했다. 규제의 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목
역을 조율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시각
“스위스의 주크(Zug)시는 세심한 모니
도 제기됐다.
터링을 통해 스터디를 거쳐 가이드라
소리가 나왔다. 가상통화의 성격에 따
홍익대 홍기훈 경영대 교수는 “형평
인을 제시했다”며 “크립토밸리(Crypto
라 세부적인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성을 생각한다면 가상통화 거래사이
Valley·소프트웨어 중심지인 미국 실리
주장이 있었다. 인 회장은 “가상통화를
트에 한국거래소, 선물거래소 등 만큼
콘밸리처럼 가상통화 중심지가 되겠다
세부적으로 정의해 그에 맞는 규제를
의 강한 규제를 적용해야 하는데 그렇
는 뜻)가 된 주크시의 전체 인구는 4만
적용하는 스위스식으로 가야 한다”고
게 된다면 산업의 싹을 자르는 식이 될
명인데 일자리는 4배에 가까운 11만
말했다. 스위스는 페이먼트 토큰(지급
것”이라면서도 “가상통화에 개입하는
개”라고 말했다.
수단형), 유틸리티 토큰(서비스이용형),
곳이 금융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기
현재의 애매한 상황이 지속될 경우
에셋 토큰(자산형)으로 가상통화를 나
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등으로 영역
한국이 시대에 뒤쳐질 수 있다는 걱정
눠 규제하고 있다. 금을 담보로 발행하
이 분명하지 않다는 딜레마를 해결할
어린 목소리가 나온다.
는 자산형만 투자자 보호 차원에서 강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하게 규제하는 식이다.
오 회장은 “과거 시대에 맞는 생각으
최근 문제가 됐던 투자자 보호를 위
로 규제에 접근하다가는 4차 산업혁명
오 회장은 ‘명확성’이 가장 중요하다
해서는 거래사이트의 기준을 높이고
시대에 성공적으로 승선하지 못할 수
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들에게 가장
코인평가사를 도입하자는 방안이 제
도 있다”고 말했다.
중요한 것은 규제의 명확성”이라며 “많
시됐다. 오 회장은 “우선 거래사이트에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노력에 비해
은 해외 국가들은 어떤 게 되고 어떤
해킹 방지 시스템이 갖춰져야 하고, 고
중앙정부의 태도가 소극적이라는 지적
게 안 되는지 명확하게 가이드라인을
객신원확인이나 자금세탁 방지 등의
도 있다. 인 회장은 “제주는 ‘제주블록
제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우
장치가 있어야 한다”며 “또한 투자자
체인아일랜드(JJBI)’라며 한국의 ‘몰타
선 가상통화의 성격이 화폐인지, 디지
들이 제대로 된 코인에 투자할 수 있도
섬’이 되려는 노력을 하고 있고, 부산에
털 화폐인지, 금융자산인지 부터 확실
록 코인 평가사를 육성해야 한다”고 말
서도 ‘크립토밸리’가 되자는 목소리가
하게 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했다.
나온다”며 “다가오는 결단의 시기를 중
규제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이
대표적으로 참고할 만한 해외 규제
면서도 가상통화를 다루는 부처간 영
사례로는 ‘스위스’가 꼽혔다. 인 회장은
앙정부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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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심 징역 14년 구형…“엄중책임” vs “청탁안해”
국정농단 사건과 관련해 뇌물공여 혐의로 구속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 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찰이 신동빈(63) 롯데그룹 회장
검
추징금 70억 원이 선고돼 구속됐다. 검
리고 일가 사익을 우선했다”고 강조했
의 국정농단 뇌물공여 및 경영비
찰 구형은 각각 징역 10년·벌금 1000억
다. 그러면서 “재벌을 위한 형사법이 따
리 혐의에 대해 2심에서 징역 14년에
원, 징역 4년·추징금 70억 원이었다. 이
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 모두
벌금 1000억 원과 추징금 70억 원을 선
날 항소심은 두 혐의 1심 구형을 합친
에게 적용돼야 할 하나의 형사법이 있
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구했다.
것이다.
는 것”이라며 “정의는 바로 그런 것이라
검찰은 지난달 29일 서울고법 형사
1심에선 두 혐의가 따로 재판이 이뤄
고 믿는다. 이 사건처럼 중한 범죄를 저
8부(부장판사 강승준) 심리로 열린 신
졌지만 항소심에서 신 회장의 이부(移
지른 피고인이 또다시 납득하기 어려운
회장 등의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
部) 요청에 따라 한 재판부에서 심리가
형 받는 정의롭지 않은 결과가 되풀이
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등 혐의 항소
진행됐다.
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 결심공판에서 “엄중한 책임을 물어
이에 이날 신 전 회장 구형은 피고인
신 회장 측 변호인은 뇌물공여 혐의
알짜배기 영업을 일가가 일방적으로 빼
9명 중 유일하게 롯데일가 경영비리 외
에 대해 “대통령 지원 요구에 응했다는
먹는 범행이 다시는 나올 수 없도록 막
에 박근혜(66) 전 대통령에 대한 뇌물
게 전부이다. 적극적·명시적 청탁을 한
아야 한다”며 이같이 구형했다.
공여 혐의까지 함께 이뤄졌다.
것도 아니고 대통령이 현장에서 대가
신 회장은 경영비리 혐의 1심에선 징
검찰은 이날 항소심 구형의견에서
관련 언급을 한 것도 아니다”며 “나아
역 1년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지
“신 회장은 한국 롯데 경영의 전반을
가 우리가 그 자리에서 피고인 자리에
만 뇌물공여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 및
책임지는 회장으로서 회사 이익을 저버
있었다면 다른 얘기를 할 수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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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18
‘국정농단·경영비리’ 2심서 14년 구형 검찰 “회사 이익 저버리고 사익 우선”
롯데 오너일가
답답해지는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57)씨가 운영하던 유원실업 및 신영자
은) 이제 죽음을 앞둔 신격호의 한 세
경영 비리에 대해서는 “피고인의 행
(75) 전 롯데복지재단 이사장에게 롯데
기 인생을 평가하는 자리이다. 부디 현
위는 소극적 행위로 다른 선택을 할 수
시네마 매점 사업권을 몰아주는 등 회
명한 판단을 해 달라”고 호소했다.
없었던 것”이라며 “횡령 배임 부분 피
사에 778억 원의 손해를 끼친 혐의로
해가 회복됐고, 피고인 살아온 나이 등
기소됐다.
을 참작해서 다시 기회를 주시면 대단
검찰은 이날 신영자 전 이사장에 대 해서는 파기환송심이 진행 중인 면세
그는 박 전 대통령 재직 당시 면세점
점 입점 뒷돈 혐의, 항소심 중인 신 회
사업권 재승인 등 경영 현안과 관련해
장의 롯데시네마 매점 배임 공범 혐의
변호인은 “피고인이 경영 일선에서
도움을 받는 대가로 최순실(62)씨와 관
까지 더해 징역 10년, 벌금 2200억 원,
물러났을 때 롯데가 어떻게 되는지, 일
련된 K스포츠재단에 70억 원을 낸 혐
추징금 32억여 원을 구형했다.
본과 관계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우
의도 받는다.
히 감사하겠다”고 호소했다.
나머지 피고인에 대해서는 모두 1심
려하는 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검찰은 이날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
“지난 재판에서 이 사건은 유죄가 된다
주 전 부회장에 대해서는 1심 때와 같
고 해도 신동빈은 집행유예 사유에 해
은 각각 징역 10년·벌금 3000억 원, 징
당된다는 것을 말씀드렸다. 공으로 과
역 5년·벌금 125억 원을 구형했다. 선고
채정병(66) 롯데카드 대표, 황각규
를 막을 수 있는 기회를 베풀어 달라”
는 각각 징역 4년·벌금 35억 원, 무죄였
(63)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사장), 소
고 말했다.
다. 1심 재판부는 고령인 신 총괄회장은
진세(67)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장(사
건강 문제를 이유로 구속하지 않았다.
장), 강현구(57) 롯데홈쇼핑 사장에게
신 회장은 경영 비리와 관련해 형 신
당시와 동일한 형량을 제시했다. 검찰은 1심에서 서미경 씨에 대해 징 역 7년에 1200억 원을 구형했다.
동주(64)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등 총
신 총괄회장 측 변호인은 최후변론
수일가에 508억 원의 부당한 급여를
에서 “피고인이야말로 개인이나 가족
서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지급하고, 아버지인 신격호(95) 롯데그
이익이 아닌 국가와 기업의 이익을 위
3년, 채 대표는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룹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
해 노력을 다 한 사람”이라며 “(이 재판
2년을 선고 받았다. 황각규·소진세·강
는 각각 징역 5년이 구형됐다.
September 2018
97
LAWSUIT
신동빈 측 “공으로 과 막을 기회 달라”
현구 사장은 모두 무죄가 선고됐다.
동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해서 우리 그룹
움을 겪고 있고 대한민국 사회도 그렇
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불식해야겠
다”면서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는 기
신동빈 회장 “최순실 사익 추구, 꿈에도
다고 생각했다”며 “누가 보더라도 이상
회를 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다”면서
몰랐다” 최후 진술
하고 부당한 요구를 받으면 거절하려는
최후진술을 마쳤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정농단 뇌
명분이라도 있겠지만, 저희가 (박 전 대
1심에서 무죄 선고를 받았다가 검찰
물공여 및 경영비리 2심 마지막 재판에
통령으로부터) 요청 받은 건 올림픽, 아
의 항소로 다시 피고인석에 선 신 회장
서 결백함을 거듭 호소했다.
시안게임 선수 육성을 위한 것이었다”
의 형 신동주(64) 전 일본 롯데홀딩스
고 밝혔다.
부회장은 자신보단 아버지 신격호(95)
신 회장은 이날 최후진술에서 “롯데 를 가족 중심 중견기업이 아닌 진짜 글
그러면서 “그 재단 위에 사익을 추구
로벌 기업으로 성장시켜야 한다는 일념
하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는 건 꿈에도
으로 아버님을 보좌해왔다”며 “어떻게
생각 못했다.
총괄회장 변호에 더 무게를 뒀다. 그는 “전 어떻게 하면 총괄회장을 잘 보좌하고 롯데 발전을 위해 어떤 일을
하면 저희 회사가 투명하고 국가와 사
최순실이라는 존재를 전혀 알지 못
회에 기여할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면서
했다”면서 “박 전 대통령을 면담할 때
솔직히 말씀드리면 제가 (신 총괄회
살아왔다”고 강조했다.
까지 누가 참석할지도 몰랐고, 독대 장
장으로부터) 받은 급여는 큰 관심사는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뇌물을
소가 안가라는 것도 그때는 몰랐다. 거
아니었다”며 “신 총괄회장은 평생 롯데
공여했다는 혐의에 대해 진술 대부분
의 해결됐던 면세점 문제를 말씀드려야
와 한국, 일본을 위해 많은 일을 해오셨
을 할애하면서 억울함을 호소했다.
하는 중요하고 시급한 상황도 아니었
다. 그런데 지금 건강상태가 좋지 않다.
다”고 말했다.
신 총괄회장에 대해 관대한 판단을 부
신 회장은 “2015년 경영권 분쟁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서 사회공헌 활
98
September 2018
신 회장은 “저희 그룹은 많은 어려
하면 좋을지 깊이 고민해왔다.
탁드린다”고 호소했다.
PR PAGE 종근당
고함량 기능성 활성비타민 ‘벤포벨’
종근당의 ‘벤포벨’ (사진 : 종근당 제공)
최
근 고함량 활성비타민이 육체피로 해소에 효과적인 것
100mg분량으로 함유하고 있고 피로회복과, 구내염, 피부염
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등에 효과가 있다.
관련 시장은 매년 30% 이상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또한 간기능 개선에 효과적인 UDCA성분 30mg과 항산화 기능,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혈중 콜레스테
전문가들은 비타민 제품을 고를 때 자신에게 필요한 성분
롤 감소에 효과적인 이노시톨, 면역 기능에 필수적인 아연, 비
인지, 함량이 충분한지, 활성형 비타민이 맞는지 등을 충분히
타민C, D, E 등 현대인들의 건강 관리에 필요한 성분이 최적
살펴보고 선택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의 용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종근당의 ‘벤포벨’은 활성비타민인 벤포티아민을 포함한 비
이 제품은 1일 1회 복용으로 하루에 필요한 권장량을 골고
타민 B군 9종과 우르소데옥시콜산(UDCA), 코엔자임Q10, 비
루 섭취할 수 있으며, 정제의 크기를 줄여 목넘김에 불편함을
타민C, D, E, 아연 등을 복합적으로 함유해 하루 한 알로 우리
느끼는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했다.
몸에 필요한 영양성분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는 고함량 기능 성 활성비타민 제품이다. 벤포벨의 주성분인 벤포티아민은 육체피로와 눈의 피로. 신경통, 근육통 개선에 효과적인 활성형 비타민B1성분이다. 일반 비타민 B1 제제보다 생체이용률이 높고 복용 시 약효
종근당 관계자는 “최근 과도한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생활 패턴,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만성피로와 면역력 및 체력 저하 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하루 한 알로 간 편하게 복용 가능한 벤포벨이 현대인의 피로회복과 건강관리 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 빠르게 발현되며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벤포티아민 외에도 비타민 B2, B6, B12를 각각
(문의전화: 종근당 홍보팀 T. 6373-0673)
September 2018
99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18년 8월 24일 종가 기준
100
September 2018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6 M 삼성전자 회장
159,988.8
51
김남호 43 M DB금융연구소 상무(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장남)
4,707.0
2
이재용 50 M 삼성전자 부회장
77,014.3
52
김석수 64 M 동서식품 회장
4,497.6
3
서경배 55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61,724.5
53
조현준 50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4,347.6
4
서정진 62 M 셀트리온 회장
46,586.0
54
김상헌 69 M 동서 고문
4,310.5
5
최태원 58 M SK 회장
43,578.0
55
구본능 69 M 희성그룹 회장
4,204.3
6
정몽구 80 M 현대차그룹 회장
41,396.9
56
진양곤 52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4,078.7
7
방준혁 50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5,836.3
57
조봉일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4,067.5
8
홍라희 73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4,991.9
58
이웅열 62 M 코오롱그룹 회장
4,007.8
9
이부진 48 F 호텔신라 사장
19,932.6
59
양용진 65 M 코미팜 회장
4,000.0
10
이서현 45 F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19,932.6
60
담철곤 63 M 오리온그룹 회장
3,829.6
11
정의선 48 M 현대자동차 부회장
19,875.3
61
김선영 63 M 바이로메드 이사
3,807.0
12
이재현 58 M CJ그룹 회장
19,390.0
62
정몽규 56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3,787.9
13
임성기 78 M 한미약품 회장
17,505.5
63
강정석 54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785.0
14
이명희 75 F 신세계그룹 회장
16,318.4
64
장형진 72 M 영풍 회장
3,735.6
15
정몽준 67 M 아산재단 이사장
15,905.6
65
정몽익 56 M KCC 사장
3,715.2
16
김범수 52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15,542.7
66
조현상 47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3,682.2
17
허재명 47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4,206.6
67
조현식 48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639.3
18
최기원 54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3,886.3
68
김기병 80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578.0
19
구본무 作故 M 전 LG그룹 회장
13,737.5
69
임병철 59 M 한불화장품 회장
3,477.6
20
정용진 50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3,163.6
70
김준기 74 M 동부그룹 회장
3,404.4
21
조정호 60 M 메리츠증권 회장
11,988.5
71
문은상 53 M 신라젠 대표이사
3,386.2
22
김대일 38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1,714.8
72
정성이 56 F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3,314.0
23
신동빈 63 M 롯데그룹 회장
11,536.2
73
정지완 62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217.4
24
이해진 51 M 네이버GIO
10,770.8
74
조창걸 79 M 한샘 회장
3,184.4
25
김택진 51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0,275.5
75
이채윤 68 M 리노공업 대표이사
3,149.1
26
신동국 68 M 한양정밀 회장
9,688.4
76
정교선 44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132.3
27
구본준 67 M 전 LG전자 부회장
9,402.1
77
박철완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123.0
28
홍석조 65 M BGF리테일 회장
8,841.5
78
정기선 36 M 현대중공업 상무(정몽준의원 아들)
3,108.5
29
김남구 55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7,687.3
79
김인주 60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3,075.6
30
구광모 40 M LG그룹 회장
7,596.4
80
조석래 83 M 효성그룹 명예회장
3,067.9
31
함영준 59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7,421.0
81
김용민 42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3,041.7
32
정몽윤 63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7,371.3
82
구본진 44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2,976.2
33
이준호 54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7,173.0
83
이호진 56 M 전 태광그룹 회장
2,940.5
34
조양래 81 M 한국타이어 회장
7,159.6
84
윤석민 54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2,903.9
35
이학수 72 M 전 삼성물산 고문
7,144.8
85
허진수 65 M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884.3
36
구본학 49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6,864.6
86
김용우 57 M 더존비즈온 이사
2,779.1
37
김창수 57 M F&F 대표이사
6,583.8
87
윤동한 71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2,699.6
38
정현호 56 M 메디톡스 대표이사
6,426.8
88
강병중 79 M 넥센 회장
2,689.0
39
정몽진 58 M KCC 대표이사 회장
6,375.7
89
이민주 70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675.6
40
허창수 70 M GS그룹 회장
6,126.0
90
김홍국 61 M 하림 회장
2,641.7
41
이화경 62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836.7
91
김종희 42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639.9
42
정유경 46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5,740.9
92
허용수 50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620.9
43
정지선 46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613.0
93
남승우 66 M 풀무원 대표이사
2,598.5
44
김승연 66 M 한화그룹 회장
5,545.6
94
유준원 44 M 텍셀네트컴 대표
2,588.2
45
정용지 48 M 케어젠 대표이사
5,483.8
95
김근수 70 M 후성그룹 회장
2,536.6
46
구본식 60 M 희성그룹 부회장
5,456.4
96
김호연 63 M
2,532.8
47
최창원 54 M SK케미칼 부회장
5,437.7
97
박관호 46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2,522.2
48
김영식 66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120.7
98
윤성태 54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428.7
49
김가람 40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5,061.6
99
정몽열 54 M KCC건설 사장
2,420.1
50
조현범 46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4,730.6
100 서민정 27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전 빙그레그룹 회장
September 2018
2,417.1
10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신격호 96 M 롯데그룹 명예회장
2,383.9
151 홍석현 69 M 전 중앙일보 회장
1,689.1
102 홍원식 68 M 남양유업 회장
2,351.7
152 이정훈 65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672.1
103 김준구 37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2,349.9
153 정상수 60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1,669.8
104 현정은 63 F 현대그룹 회장
2,347.7
154 박진영 46 M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1,667.0
105 이장한 66 M 종근당그룹 회장
2,316.8
155 김주원 45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659.8
106 이재웅 50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2,299.0
156 조희경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652.2
107 장세준 44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297.9
157 최윤범 43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647.1
108 김준홍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2,266.6
158 노시청 67 M 필룩스 대표이사
1,640.0
109 박준경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237.7
159 박설웅 55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1,638.5
110 조희원 51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234.6
160 홍라영 58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633.3
111 조양호 69 M 한진그룹 회장
2,199.3
161 이우현 50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612.9
112 안성호 50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2,149.8
162 임종훈 41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603.9
113 허명수 63 M 전 GS건설 사장
2,144.7
163 장철진 80 M 영풍산업 회장
1,600.9
114 구본상 48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098.4
164 구본걸 61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598.7
115 박찬구 70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090.6
165 김문희 90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596.6
116 허일섭 64 M 녹십자 회장
2,081.2
166 김원우 25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1,589.4
117 이수만 66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2,079.8
167 곽병학 54 M 신라젠 대주주
1,577.3
118 이용한 54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2,077.1
168 장세환 38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561.4
119 김상헌 55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071.3
169 임진범 2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1,560.9
120 정상영 82 M KCC그룹 명예회장
2,032.7
170 한승수 71 M 제일약품 회장
1,558.3
121 구철모 56 M JTC대표이사
2,026.8
171 이양구 56 M 동성제약 대표이사
1,554.1
122 최재호 57 M 무학 대표이사
2,020.9
172 홍석준 64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545.9
123 이재환 51 M 톱텍 대표이사
2,009.2
173 전선규 60 M 코미코 대표이사
1,545.8
124 기중현 60 M 연우 대표이사
2,008.3
174 김덕용 61 M KMW 대표이사
1,502.2
125 이복영 71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993.5
175 허정수 68 M GS네오텍 회장
1,497.6
126 곽동신 44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966.9
176 김진수 54 M 툴젠 대표이사
1,489.5
127 강호찬 47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931.7
177 박정원 56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463.1
128 김병관 45 M 웹젠 대표이사
1,920.0
178 이경하 55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452.1
129 이태성 40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913.9
179 정몽원 63 M 한라건설 회장
1,448.2
130 성규동 61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1,913.7
180 최규옥 58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445.4
131 형인우 46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901.5
181 허남각 80 M 삼양통상 회장
1,439.7
132 김대영 47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884.4
182 채형석 58 M 애경그룹 부회장
1,436.9
133 김익래 68 M 다우기술 회장
1,878.9
183 정도언 70 M 일양약품 회장
1,402.4
134 김정완 61 M 매일유업 회장
1,878.1
184 서용수 3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98.8
135 성영철 62 M 제넥신 대표이사
1,873.3
185 이주성 40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391.4
136 오영주 59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846.9
186 오수진 49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1,389.4
137 임종윤 46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840.6
187 양현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377.8
138 이화영 67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834.1
188 정광호 63 M 야스 대표이사
1,365.0
139 김성권 64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821.0
189 최진우 57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1,363.3
140 임주현 43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811.9
190 조동혁 68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358.7
141 구자신 77 M 쿠쿠전자 전 회장
1,800.4
1,354.0
142 정성민 58 M 덴티움 대표이사
1,795.0
191 최정운 65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92 구자열 65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43 신동원 60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755.5
193 안철수 56 M 전 국민의당 대표
1,326.3
144 최창규 68 M 영풍정밀 부회장
1,740.4
194 강덕영 71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322.6
145 한현옥 58 F 클리오 대표이사
1,731.8
195 신춘호 86 M 농심그룹 회장
1,319.1
146 허태수 61 M GS홈쇼핑 사장
1,720.0
196 이원준 40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286.0
147 신영자 76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715.4
197 허준홍 43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263.0
148 이경환 58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703.3
198 최창영 74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262.2
149 이성엽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700.8
199 허진수 41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246.8
150 정현식 58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700.8
200 성기학 71 M 영원무역 회장
1,246.1
102
September 2018
1,338.6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허희수 39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243.7
251 윤성준 57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1,006.7
202 엄평용 61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227.2
252 박상일 60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1,002.0
203 김원일 43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227.0
253 이용한 64 M 아이피에스 회장
1,001.8
204 천종윤 61 M 씨젠 대표이사
1,226.6
254 김동녕 73 M 한세실업 회장
994.1
205 김상훈 50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226.2
255 박지영 43 F 컴투스 대표이사
993.6
206 허연수 57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226.1
256 송호근 66 M 와이지-원 대표이사
992.6
207 윤상현 44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216.7
257 최원석 52 M 하우동천 대표이사
992.4
208 김동관 35 M 한화솔라원 상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214.2
258 구자균 61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991.0
209 최창근 71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212.8
259 신동윤 60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986.7
210 김동연 80 M 부광약품 회장
1,203.7
260 양기혁 49 M 메디톡스 임원
985.9
211 권기범 51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197.6
261 원국희 85 M 신영증권 회장
979.9
212 김영일 66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1,194.1
262 홍영철 70 M 고려제강 회장
976.0
213 최정일 3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182.4
263 박지원 53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72.8
214 허경수 61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175.1
264 전동규 48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972.6
215 박영옥 57 M 스마트인컴 대표
1,169.2
265 임창완 56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967.6
216 구자경 93 M LG그룹 명예회장
1,164.1
266 차기철 60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960.5
217 이순형 69 M 세아홀딩스 회장
1,157.1
267 Alex S Kim 50 M 에이치엘비 임원
956.2
218 허광수 72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153.0
268 허동수 75 M GS 등기이사
955.9
219 구자은 54 M LS전선 부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152.1
269 김용주 62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934.8
220 임상민 38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139.2
270 조의환 77 M 삼진제약 회장
931.2
221 임창욱 69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137.4
271 문덕영 59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928.9
222 김석환 44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133.3
272 조경래 65 M 신라젠 대주주
928.6
223 임진희 55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129.5
273 이경수 72 M 코스맥스 회장
926.8
224 김병태 81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128.8
274 이유정 47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924.3
225 정인용 46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123.7
275 박종훈 93 M 약사
922.7
226 양주환 66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122.7
276 구미정 63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19.0
227 단재완 71 M 한국제지 회장
1,119.6
277 김선혜 47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17.7
228 서태선 6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17.2
278 김현수 54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915.0
229 윤재민 52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114.2
279 김익환 42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912.2
230 구본엽 46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114.2
280 고석태 64 M 케이씨텍 대표이사
896.5
231 구연경 40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1,105.8
281 이명근 74 M 성우하이텍 회장
895.6
232 최평규 66 M S&T그룹 회장
1,101.1
282 김정민 56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886.5
233 허승조 68 M GS리테일 부회장
1,076.0
283 전세화 52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880.5
234 류 진 60 M 풍산그룹 회장
1,074.0
284 이동기 46 M 올릭스 대표
878.4
235 정창수 82 M 부광약품 부회장
1,071.3
285 권혁운 68 M 동서산업 회장
874.5
236 장세주 65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069.2
286 구본욱 41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74.1
237 노시철 64 M 인터로조 대표
1,067.8
287 이민규 3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870.6
238 송병준 42 M 게임빌 대표이사
1,057.5
288 이민호 3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870.6
239 구자용 63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052.3
289 신지윤 58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868.6
240 최성학 58 M 툴젠 대주주
1,050.7
290 정몽근 76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868.1
241 황철주 59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044.9
866.8
242 신동주 64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044.7
291 문광영 53 M 셀트리온 임원 292 유용환 44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243 민선식 59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025.3
293 안재일 56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857.4
244 오세영 55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024.9
294 박문덕 68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856.2
245 김용수 58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1,021.5
295 이지현 44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855.7
246 박헌서 80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020.6
296 배해동 60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855.4
247 이충곤 74 M 에스엘 회장
1,020.5
297 박용만 63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853.7
248 김형육 73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011.9
298 최정호 47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852.0
249 김정돈 64 M 미원상사 회장
1,010.6
299 김은정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850.5
250 허영인 69 M SPC그룹 회장
1,008.0
300 함영림 61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849.2
September 2018
865.8
10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함영혜 57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849.2
351 조용준 52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712.1
302 이동채 59 M 에코프로 대표이사
845.2
352 이윤우 74 M 대한약품공업 대표
711.8
303 최내현 48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842.2
353 줘중비아오 47 M 컬러레이 대표이사
707.4
304 한혜연 71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838.8
354 함창호 8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696.1
305 손주은 57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836.5
355 나성균 47 M 네오위즈 대표이사
693.2
306 이승훈 45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836.4
356 윤대인 68 M 삼천당제약
689.3
307 박진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832.1
357 이선호 28 M CJ제일제당 사원(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686.8
308 채동석 54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831.6
358 박희원 69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686.3
309 김세연 46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29.8
359 박용성 78 M 두산중공업 회장
685.5
310 문주현 60 M 한국자산신탁 대표
822.2
360 윤희종 71 M 위닉스 대표이사
682.0
311 정몽혁 57 M 현대종합상사 회장
821.7
361 박용현 75 M 두산건설 회장
681.3
312 허인영 46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821.6
362 박석원 47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680.0
313 이길환 77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818.2
363 임세령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676.9
314 허철홍 39 M GS과장(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816.4
364 담서원 29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74.2
315 김정민 35 M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815.5
365 정화섭 72 M 에스앤더블류 최대주주
673.2
316 최양하 6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814.4
366 이현아 52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673.1
317 지희환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10.8
367 김양평 70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70.3
318 허세홍 49 M GS칼텍스 부사장(허동수 GS 등기이사 장남)
799.5
368 김혜선 65 F F&F 대주주(주부)
670.1
319 배용준 46 M 키이스트 대주주
793.9
369 한영재 63 M 노루홀딩스 회장
669.3
320 김 담 53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788.1
370 김인순 83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666.6
321 현석호 45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786.0
371 임혜옥 60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663.1
322 김영봉 65 M 모토닉 회장
781.4
372 정기호 58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662.7
323 김용직 62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80.0
373 장영신 82 F 애경그룹 회장
661.4
324 장세홍 52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778.6
374 이정우 72 M 동아지질 대표
660.0
325 이욱진 49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776.3
375 이완진 67 M 대한뉴팜 회장
658.4
326 김수경 69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774.0
376 신이현 63 M 샤인 대표이사
657.9
327 황부연 64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772.1
377 김종섭 71 M 삼악악기 회장
657.0
328 김영대 76 M 대성 회장
771.7
378 나춘호 76 M 예림당 회장
653.9
329 차광렬 66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771.6
379 이재정 54 M 메카로 대표이사
653.8
330 서영우 46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71.5
380 김성수 54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647.2
331 구자홍 72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770.8
381 이인옥 47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44.4
332 구자훈 71 M LIG손해보험 회장
770.7
382 송영숙 7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644.4
333 이준호 72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764.3
383 구본순 59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644.1
334 김정근 58 M 오스코텍 대표이사
762.9
384 김종원 66 M 원텍 회장
642.0
335 오승환 54 M 네이버 이사
758.0
385 허정석 49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641.0
336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44.8
386 최영욱 50 M 아우딘퓨처스 대표이사
639.7
337 장진이 41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44.8
387 김판길 78 M 산성엘앤에스 회장
639.1
338 주숭일 69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742.0
388 유헌영 58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637.4
339 허서홍 41 M GS에너지 상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741.7
389 정명준 60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636.4
340 채승석 48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738.9
390 구혜원 59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629.2
341 장인순 90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737.0
628.8
342 구형모 31 M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장남
735.6
391 홍석표 39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392 김명준 77 M 우리산업 대표이사
343 이좌영 63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729.6
393 유경선 63 M 유진그룹 회장
625.1
344 이광식 71 M 환인제약 회장
727.7
394 홍성한 61 M 비씨월드제약 대표
624.4
345 김수경 36 F 유준원 텍셀네트컴 대표 부인
722.8
395 장순상 74 M 비츠로그룹 회장
624.0
346 장세욱 56 M 유니온스틸 사장 /동국제강 부사장(장상태 회장 차남)
720.9
396 윤인중 56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623.6
347 김선정 48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717.2
397 양규모 75 M KPX그룹 회장
618.8
348 승현창 41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16.1
398 박상환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618.8
349 김장연 61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714.1
399 윤하림 44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614.7
350 오종택 58 M 인선이엔티 회장
713.2
400 이진희 47 M 자이글 대표이사
614.1
104
September 2018
627.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박태원 49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614.0
451 임성연 1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51.1
402 구자준 68 M LIG손해보험 부회장
612.6
452 최은영 56 F 한진해운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50.3
403 방인복 51 M 톱텍 전무
612.3
453 강대환 61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50.0
404 박용태 68 M 녹십자 부회장
607.5
454 이승용 50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48.4
405 구자엽 68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607.0
455 김기린 52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47.7
406 차원태 37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05.5
456 고도성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547.1
407 오순택 72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05.4
457 이기형 55 M 인터파크 회장
546.2
408 박연차 73 M 태광실업 회장
603.8
458 허정미 36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542.8
409 구본호 43 M 범한판토스 대주주
603.8
459 정우영 68 F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부인
540.7
410 곽재선 59 M KG케미칼 회장
602.4
460 김상면 72 M 자화전자 대표
540.1
411 윤종국 64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597.6
461 임성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38.3
412 김선중 47 M 브이원텍 대표이사
597.0
462 임성아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38.3
413 원종석 57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95.8
463 김원세 14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38.3
414 김종웅 74 M 현대사료 대표이사
594.9
464 김지우 1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38.3
415 양희춘 58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93.5
465 임후연 10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38.3
416 우석형 63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593.4
466 임윤지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38.3
417 유양석 59 M 한일이화 부회장
590.9
467 윤지원 33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538.2
418 김수지 74 M 대화제약 대표
590.1
468 유상덕 59 M 삼탄 회장
536.3
419 서성석 66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589.9
469 김재철 83 M 동원그룹 회장
535.3
420 고준진 72 M 대화제약 고문
589.2
470 김경자 76 F 송암문화재단 이사장(고 이수영 OCI 회장 부인)
535.2
421 허용도 70 M 태웅 회장
589.0
471 이종훈 62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34.9
422 손동창 70 M 퍼시스 회장
588.8
472 황호찬 60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34.3
423 김영호 74 M 일신방직 회장
588.1
473 양윤선 54 F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533.1
424 조병호 72 M 동양기전 회장
587.9
474 김병규 62 M 아모텍 대표이사
530.3
425 허우영 50 M 우신시스템 부사장
587.4
475 박천석 58 M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
528.6
426 박종철 60 M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587.4
476 박의숙 72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526.0
427 이화일 76 M 조선내화 회장
587.2
477 박혜원 55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524.7
428 김영찬 72 M 골프존 대표
585.8
478 김영훈 66 M 대성그룹 회장
524.1
429 홍승서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81.2
479 김만수 88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22.5
430 임종호 5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79.7
480 홍수정 55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522.0
431 허 준 47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77.8
481 문명철 76 M 현대사료 대주주
522.0
432 황창연 64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76.2
482 백승열 59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19.1
433 지현욱 40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576.2
483 장홍선 78 M 근화제약 회장
518.4
434 권혁홍 77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574.8
484 문휴건 56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518.0
435 허기호 52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573.2
485 조남호 67 M 한진중공업 회장
517.6
436 고영숙 50 F 지에스인스트루먼트 최대주주
572.7
486 김정식 89 M 대덕GDS 회장
517.0
437 손기영 57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572.6
487 곽노권 80 M 한미반도체 회장
515.5
438 이병구 72 M 네패스 대표이사
571.1
488 김영재 59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515.0
439 홍지윤 4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66.6
489 김 정 58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515.0
440 김희준 38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66.6
490 주진우 69 M 사조산업 회장
514.8
441 박기석 70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65.9
511.3
442 함윤식 27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565.4
491 김흥준 51 M 경인양행 사장 492 승은호 76 M 코린도그룹 회장
443 이종각 86 M 대한제분 회장
564.5
493 김 원 60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509.1
444 권택환 43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564.0
494 김영민 73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07.7
445 백승호 62 M 대원제약 회장
562.6
495 단우영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06.7
446 정상길 76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561.6
496 김 준 55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04.9
447 김진하 52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559.5
497 이승찬 42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503.3
448 임종민 53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58.7
498 문영훈 85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502.7
449 윤 영 54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54.8
499 곽영필 80 M 도화 최대주주
502.3
450 김은선 60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554.7
500 이남석 48 M 리켐 대표이사
502.2
509.8
September 2018
10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김기환 61 M 부광약품 대주주 502 단우준 37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01.4
551 이환근 67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56.6
500.8
552 박채규 57 M 디티앤티 대표
455.3
503 김동욱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499.8
553 이지훈 40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455.1
504 이병무 77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97.5
554 김현준 26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454.8
505 김소연 47 F 피씨엘 대표
497.3
555 원종익 63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53.9
506 김철웅 51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496.7
556 박인원 45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453.4
507 조종암 53 M 엑셈 대표이사
496.3
557 박형원 48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453.4
508 이창원 82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95.7
558 김영진 62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453.4
509 조정일 56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495.6
559 정숙인 56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453.0
510 서송숙 71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494.3
560 김은주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452.6
511 구재고 77 M 해덕파워웨이 대표
493.6
561 김영달 50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52.4
512 박진수 78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493.4
562 김 윤 65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449.6
513 임충헌 77 M 한국화장품 회장
493.0
563 지원철 64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449.6
514 박서원 39 M 오리콤 부사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492.1
564 구동휘 36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448.8
515 김숙자 79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91.7
565 최삼규 79 M 이화공영 대표
448.6
516 조문수 60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491.3
566 류광지 52 M 금양 대표이사
448.6
517 김혜경 70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490.9
567 원 영 61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448.1
518 이기남 70 M 삼지전자 회장
490.2
568 구자영 79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47.7
519 강영중 69 M 대교그룹 회장
490.2
569 허석홍 17 M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남
447.7
520 이도영 50 M 실리콘화일 이사
490.0
570 정재송 60 M AST젯텍 대표이사
447.5
521 설윤호 43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489.6
571 양홍석 37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446.5
522 김성욱 50 M 한올바이오파마 사장(김병태 회장 차남)
487.2
572 홍승연 34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44.6
523 이준혁 51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486.6
573 박종철 51 M 디아이티 대표이사
442.5
524 정기련 64 M 보락 사장
481.8
574 김영환 84 M 태경산업 회장
442.3
525 윤윤수 72 M 휠라코리아 회장
481.6
575 김해련 56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42.3
526 ZHOU XIANGDONG 41 M 로스웰인터내셔널 사장
481.5
576 조송만 58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442.0
527 김정석 59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80.7
577 송효순 60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441.3
528 양태회 54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479.6
578 유인수 56 M 인스코비 대표이사
440.0
529 이상원 64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479.1
579 구본진 54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439.6
530 홍재성 64 M JS코퍼레이션 대표
477.7
580 노 광 61 M 선바이오 대표이사
439.4
531 송문진 4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476.7
581 어준선 81 M 안국약품 회장
438.8
532 송미진 52 F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476.7
582 이종도 55 M 테스나 대표이사
435.5
533 김은미 55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476.1
583 허은철 46 M
435.1
534 홍정환 33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474.7
584 승명호 62 M 동화홀딩스 회장
430.3
535 경규한 70 M 리바트 사장
472.8
585 이문기 56 M 아이원스 대표이사
429.8
536 김록희 72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71.1
586 김운장 73 M 대화제약 고문
429.2
537 김경분 49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469.4
587 한상호 63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429.1
538 이정웅 38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69.0
588 장원영 43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28.1
539 최승환 63 M 프로텍 대표이사
468.5
589 오유인 68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27.8
540 노희열 61 M 오로라월드 회장
467.9
590 정대택 49 M 피앤이솔루션 대표
426.8
541 차현배 68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467.7
591 변동준 65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426.6
542 문혜영 50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467.4
592 권희석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424.3
543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466.2
593 이상근 58 M 유비쿼스 사장
424.3
544 최신원 66 M SK네트웍스 회장
465.0
594 이완근 77 M 신성이엔지 회장
421.2
545 김영목 62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63.8
595 최병민 66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19.5
546 후이만킷 61 M 헝셩그룹 대표이사
463.0
596 허용준 44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419.3
547 권영렬 72 M 화천기계공업 회장
460.7
597 한상원 64 M 다스코 사장
419.1
548 원종규 59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60.4
598 권성한
417.5
549 김진용 62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460.1
599 홍종훈 35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416.0
550 이재홍 59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456.8
600 김준년 44 M 삼목정공 최대주주
413.8
106
September 2018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M 대유 최대주주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김종구 69 M 파트론 대표이사
413.3
651 허남섭 67 M 한일시멘트 회장
373.9
602 정영배 57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412.8
652 장경호 60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372.7
603 이동욱 70 M 무림페이퍼 회장
412.3
653 윤경립 61 M 유화증권 회장(윤장섭 회장 아들)
372.3
604 허치홍 35 M GS글로벌과장(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409.5
654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371.6
605 김승범 31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409.5
655 승만호 61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371.0
606 황선욱 5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409.3
656 김진철 66 M 디오 대표이사
368.8
607 담경선 33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08.9
657 이종호 77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368.8
608 박순재 64 M 알테오젠 대표
408.2
658 박종태 61 M 제룡산업 대표이사
366.6
609 박재원 33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406.4
659 허정섭 79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366.6
610 윤재준 76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405.3
660 김성기 80 M 금화피에스시 이사
366.2
611 전영우 88 M 대원 회장
404.2
661 김정우 47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366.0
612 황순태 79 M 지투알 대주주
403.4
662 박종규 83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65.4
613 김후식 54 M 뷰웍스 대표이사
402.8
663 장세희 50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365.1
614 성장현 57 M 다나와 대표이사
402.7
664 이만득 62 M 삼천리 회장
363.8
615 김희원 63 M 아스트 최대주주
402.6
665 서재희 82 M 방림 명예회장
363.6
616 이한구 71 M 대화제약 대표이사
402.4
666 조중명 70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363.2
617 윤재승 56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01.6
667 정재정 55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362.9
618 이용진 33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399.9
668 배중호 65 M 국순당 사장
362.6
619 박홍진 50 M 엘티에스 대표이사
399.5
669 이병만 68 M 경농 부회장
362.4
620 문영우 59 M 엠코르셋 대표
398.6
670 엄대열 51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362.4
621 강대성 49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398.6
671 박신정 39 M 더블유게임즈 이사
362.1
622 유재순 61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97.9
672 임효재 37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360.7
623 박한오 56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397.8
673 이두현 57 M 비보존 대표이사
359.2
624 이경후 33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397.4
674 이정자 74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359.1
625 허용석 60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97.1
675 이한용 57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358.3
626 권상준 60 M 티에스이 대표이사
395.8
676 이종서 55 M 앱클론 대표이사
358.1
627 한응수 67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394.4
677 최은아 4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57.7
628 강덕현 61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394.1
678 전종인 69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357.0
629 우석민 50 M 명문제약 부사장
393.6
679 임익성 63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356.5
630 유창수 55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392.6
680 김태현 44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356.4
631 이택선 69 M 바이오랜드 최대주주
391.8
681 이우영 44 M 씨이랩 대표이사
356.1
632 김형기 5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91.3
682 김철환 49 M 샤인 대주주
355.9
633 이권수 n/a M 이종기 전 중앙일보 회장 아들
388.7
683 김치환 37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55.2
634 위재곤 69 M 아바코 회장
387.1
684 정희선 45 F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부인
354.8
635 김영화 66 M 청담러닝 대표
384.4
685 전지혜 47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354.5
636 김동선 29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84.4
686 장세명 50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54.4
637 김동원 33 M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탈팀장(김승연 회장 차남)
384.4
687 권재범 44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354.2
638 구재희 51 F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삼녀
384.2
688 신용철 58 M 아미코젠 대표이사
352.7
639 김준식 52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384.0
689 David C. 정 59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350.3
640 정현국 61 M 세종메디칼 대표
382.8
690 손창욱 42 M 미투온 대표이사
350.3
641 김태영 25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80.7
691 안갑원 81 M 성광벤드 회장
349.5
642 이상호 72 M 서호전기 회장
380.6
692 박창호 46 M SG 대표이사
348.6
643 구자철 63 M 예스코 회장
378.5
693 김우택 54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348.4
644 윤정선 42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378.5
694 기우성 57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48.3
645 최화봉 87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77.6
695 이희철 50 M HS바이오팜 대표이사
347.4
646 김점용 88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77.6
696 서정선 66 M 마크로젠 회장
346.8
647 하상헌 58 M 하이즈항공 대표
376.6
697 오영호 55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345.7
648 장송선 62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376.2
698 최영근 31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345.5
649 권오수 58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375.0
699 조시영 74 M 서원 회장
343.4
374.3
700 채은정 55 F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동생
343.2
650 이순규 59 M
대한유화 회장
September 2018
10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이은백 45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41.8
751 강경선 55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318.8
702 이호재 64 M 서울옥션 최대주주
341.7
752 이도균 40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318.5
703 김재윤 48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40.2
753 구자겸 59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18.1
704 유영희 76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39.3
754 박장우 56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18.1
705 이금기 85 M 일동제약 회장
339.2
755 구연제 28 F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녀
318.0
706 홍옥생 71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337.3
756 장세욱 51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17.9
707 구훤미 71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37.1
757 이원준 51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317.5
708 김 량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홍회장 차남)
336.6
758 신연균 65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317.4
709 황익준 38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336.5
759 양민석 45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17.3
710 유순태 52 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336.1
760 고준호 36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316.9
711 차근식 64 M 아이센스 대표
336.0
761 허서연 41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316.0
712 이영수 91 M 신신제약 회장
335.6
762 허서희 32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316.0
713 김철호 55 M 엘디티 대표이사
334.5
763 이한구 70 M 현대약품공업 회장
315.2
714 홍민철 67 M 대원강업 대주주
332.4
764 손인국 69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13.7
715 현승훈 76 M 화승 회장
331.8
765 임석원 44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313.6
716 허정훈 45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31.7
766 이종호 86 M 중외홀딩스 회장
313.6
717 유남영 59 M 아이텍반도체 대표
331.6
767 오흥식 56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312.5
718 김중건 66 M 부국증권 회장
331.2
768 안성환 57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312.1
719 황해령 61 M 루트로닉 대표이사
330.8
769 장병권 49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311.8
720 황중호 36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330.0
770 유상옥 85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310.7
721 김명희 59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29.8
771 강성희 63 M 오텍 대표이사 CEO
310.6
722 구근희 75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329.5
772 문용식 59 M 나우콤 대표이사
310.3
723 박상훈 52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329.4
773 오수정 55 F 김홍국 하림 회장 친인척
310.0
724 염태순 65 M 신성통상 회장
329.0
774 윤형덕 41 M 웅진에버스카이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장남)
310.0
725 권순욱 52 M 신흥기계 대표이사
328.1
775 윤새봄 39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309.5
726 유영목 66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28.0
776 김중광 63 M 부국증권 대주주
309.2
727 이훈범 49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27.9
777 박병욱 56 M 제노레이 대표이사
309.1
728 강일모 51 M 케이엠제약 대표이사
326.7
778 신현균 71 M 대현 회장
308.7
729 유중근 74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26.7
779 김휘중 50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308.5
730 서영민 57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326.5
780 김성문 79 M 디아이씨 대표이사 회장
308.5
731 조현정 61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325.3
781 김응상 66 M 한농화성 대표이사
308.1
732 김영준 74 M 성신양회 회장
325.2
782 김성진 88 M 파라다이스 고문
308.1
733 유재소 68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25.1
783 이수민 26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08.0
734 임형기 70 M 대동스틸 사장
324.9
784 이수린 20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08.0
735 서인수 63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324.7
785 전성욱 61 M 와이엠티 최대주주
307.8
736 이용준 56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324.1
786 박진선 68 M 샘표식품 대표이사
307.1
737 최완규 60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324.0
787 허진규 78 M 일진그룹 회장
306.6
738 김종현 57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323.7
788 고호곤 67 M 삼성공조 회장
304.8
739 김정실 63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23.7
789 김진욱 49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303.8
740 허두홍 36 M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322.2
790 금한태 57 M 텔코웨어 사장
303.6
741 박용곤 86 M 두산그룹 명예회장
321.8
791 허윤홍 39 M GS건설 상무(허창수 GS그룹 회장 장남)
303.3
742 안승만 58 M 비디아이 대표이사
321.8
792 차원영 39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303.3
743 윤영달 73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21.3
793 이기섭 68 M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
303.2
744 이주원 31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321.1
794 장덕호 60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302.6
745 이종우 47 M 제우스 이사
321.0
795 홍기태 61 M 솔본 대표이사
301.2
746 우자형 60 M 우상기 신도리코 창업주 차남
321.0
796 김광수 56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301.1
747 함연지 26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320.9
797 권 철 79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300.2
748 이태영 59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20.7
798 문정현 70 M 제우스 대표이사
298.8
749 신금순 78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19.9
799 김대영 54 M 보라티알 대표이사
298.7
750 이상희 49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19.7
800 박선영 69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97.8
108
September 2018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박준곤 69 M 코람파나진 대표이사
297.6
851 원종호 46 M 안랩 대주주
281.0
802 김재섭 55 M 제넥셀 대표이사
297.2
852 이인범 47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279.4
803 강동헌 61 M 코메론 대표이사
296.4
853 이주경 29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279.0
804 LI CHUYUAN 45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주주
295.9
278.8
805 박도봉 58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295.9
854 이주아 2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855 구본혁 41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806 김중헌 64 M 이라이콤 대표이사
295.4
277.0
807 천경준 71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295.1
856 김상태 65 M 평화정공 회장 857 이창희 63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누나
808 김기문 63 M 로만손 대표이사
295.1
276.0
809 김진희 5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94.0
858 김정수 54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859 김수아 23 F 김광수 NICE회장 딸
810 유재필 86 M 영양제과 회장
293.9
274.3
811 박용석 60 M 디엠에스 대표이사
293.1
860 조원태 42 M 한진칼 대표이사(조양호 회장 아들) 861 엄준형 57 M 영화테크 대표이사
812 구은정 57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293.0
274.0
813 장 현 64 M 장현테크 회장
293.0
862 박주환 35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863 조현아 44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814 김은정 49 F 보령메디앙스 부회장(김승호 회장 사녀)
292.9
273.8
815 이상웅 60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292.6
864 김재수 54 M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865 조현민 35 F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816 허원홍 27 M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친인척
292.6
273.3
817 양윤곤 41 M 양용진 코미팜 회장 아들
292.5
866 윤성덕 60 M 태광 대표이사 867 조은영 53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818 이해영 47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291.9
271.8
819 권우정 40 F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차녀
291.7
868 송기섭 77 M 대정화금 대표이사 869 오치훈 44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820 강삼수 58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291.4
269.8
821 장상건 83 M 동국산업 회장
291.3
870 조응준 64 M 아스타 대표이사 871 김경수 53 M 넥스트칩 대표이사
822 김길출 72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89.8
267.0
823 이필규 84 M 보험신보 회장(코리안리재보험 비상임이사)
289.7
872 윤종찬 59 M 비엠티 대표이사 873 박순석 74 M 신안그룹 회장
824 정진섭 62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289.3
266.4
825 이경호 49 M 아나패스 대표
289.2
874 정기로 55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875 한상철 42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826 김성훈 50 M 백광산업 이사
288.9
266.0
827 윤우석 75 M 진성티이씨 회장
288.8
876 김유진 57 M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877 조원기 78 M 조아제약 이사
828 노창준 60 M 바텍 회장
288.2
265.5
829 민동욱 48 M 엠씨넥스 대표
288.0
878 김재운 79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879 양주철 59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830 오완수 79 M 대한제강 회장
287.7
264.9
831 이경옥 79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87.4
880 복진환 57 M 아이넷스쿨 사장 881 허재철 71 M 대원강업 회장
832 오길영 47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287.3
264.8
833 김지호 59 M 와이솔 대표이사
287.2
882 최창호 68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883 허영수 49 M 허승효 알토 회장 장남
834 박준성 58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287.2
263.7
835 김정웅 52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286.9
884 김창헌 38 M 씨에스윈드 대주주 885 정석호 32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836 오길봉 56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86.9
261.0
837 박선순 57 M 다원시스 대표
286.8
886 민남규 71 M 케이디켐 대표이사 887 정 준 55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838 김종석 65 M 평화산업 회장
286.8
260.3
839 최호성 51 M 엘티씨 대표이사
286.8
888 이 인 48 M 인화정공 대표이사 889 이윤용 54 M 와이엠씨 대표이사
840 정동진 53 M 한강인터트레이드 대표
285.6
258.8
841 양준영 49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284.1
890 정문주 34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891 최성원 49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842 노은식 61 M 디케이락 대표
283.2
258.3
843 서홍민 53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282.9
892 김익수 54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893 박용선 45 M 엔지스테크널러지 대표이사
844 이상구 62 M 이양구 동성제약 최대주주 친인척
282.5
258.0
845 박진호 44 M 호전실업 대표이사
282.1
894 정순옥 68 F 이연제약 대주주 895 이경국 59 M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846 이준호 58 M 에스피지 대표이사
282.1
257.4
847 구본천 54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282.0
896 권지혜 44 F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녀 897 한규석 59 M 우림기계 사장
848 박병수 66 M 에스켐 지배주주
281.7
257.0
849 한대근 58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281.3
898 임지윤 39 M 옵트론텍 사장 899 허동섭 70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850 김종성 53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81.2
900 장인화 55 M 동일철강 대표이사
256.6
277.5 277.0 275.7 274.1 274.0 273.5 272.9 270.1 268.9 266.6 266.1 265.6 265.2 264.9
September 2018
264.5 261.9 260.3 259.5 258.5 258.1 257.5 257.0 256.8
10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박주형 38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902 황 휘 63 M 비즈니스온 대표
256.6
951 전동준 47 M 선도전기 전무(전경호 선도전기 회장 아들)
238.4
256.3
952 송종순 81 M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238.3
903 유정민 42 M 이연제약 대주주
255.9
953 송문기 87 M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238.3
904 김우영 49 M 김종서 세보엠이씨 대표 장남
255.9
954 김성지 48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38.2
905 정연택 67 M 디씨엠 대표이사
255.8
955 현창수 61 M 태양산업 대표이사
238.0
906 구본미 47 F 구철회 LG창업고문 차남의 삼녀
255.6
956 안정숙 68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238.0
907 임중규 43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255.4
957 김찬경 59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237.8
908 신정희 72 F 동아면세점 대표이사(신격호 회장 여동생)
254.9
958 이경희 59 F 이양구 동성제약 최대주주 친인척
237.7
909 이의평 63 M 신영와코루 대표이사
254.8
959 김영주 60 F 삼양사 김상홍 명예회장 차녀
237.5
910 최경덕 68 M 매일상선 대표이사
254.7
960 임성기 50 M 본느 대표이사
237.4
911 박종호 73 M 대봉엘에스 회장
254.4
961 김종서 80 M 세보엠이씨 회장
237.1
912 정찬복 62 M 바이오랜드 대표이사
254.1
962 박세창 43 M 금호타이어 부사장(박삼구 회장 장남)
236.6
913 신백규 49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253.8
963 이종상 82 M 한진피앤씨 회장
236.3
914 이애숙 89 F 이연제약 대주주
253.8
964 장원규 55 M 화성 대표이사 사장
236.1
915 신동익 58 M 농심개발 부회장
253.0
965 정유경 48 F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동생
236.1
916 나카지마히로카즈 79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252.3
966 이철옥
236.1
917 원종인 65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252.3
967 차원희 34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35.9
918 지용석 54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251.8
968 남광희 59 M KH바텍 대표이사
235.6
919 나성훈 48 M 예림당 대표이사
251.5
969 우쿤리앙 53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34.6
920 구자교 59 M 유앤아이 대표이사
251.4
970 김승연 36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34.4
921 허연숙 58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251.1
971 구본완 52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234.1
922 이연석 45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250.3
972 유연희 71 F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 부인
233.9
923 정유석 42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249.5
973 박용하 70 M 와이엔텍 이사
233.3
924 허주홍 35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장남
249.4
974 김용화 47 M 덱스터 대표이사
233.3
925 윤원영 80 M 일동제약 회장
249.1
975 정종태 55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233.0
926 조동길 63 M 한솔그룹 회장
249.1
976 이우성 40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232.6
927 김종우 51 M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249.0
977 최영호 54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232.2
928 김재경 71 M 인탑스 대표이사
248.3
978 심재균 57 M 테크윙 대표이사
231.9
929 김석환 61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247.9
979 박병덕 54 M 네오팜 대표이사
230.8
930 성상엽 46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247.8
980 김지원 37 F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친인척
230.3
931 이배근 71 M 이젠텍 대표이사
247.3
981 김재철 58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230.3
932 원계영 57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녀
246.9
982 길문종 59 M 메디아나 회장
230.2
933 ZHONG JIAHONG 42 M 로스웰 대주주
246.5
983 한성호 44 M 에프엔씨 최대주주
230.2
934 박덕영 58 M 유티아이 대표이사
246.2
984 이세용 52 M 엔에스 대표
228.8
935 전병철 57 M 메가바이온 최대주주
246.1
985 박승운 60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228.7
936 홍하종 56 M DSR제강 대표이사
246.0
986 주광남 74 M 금강철강 대표이사
227.9
937 박영우 63 M 대유에이텍 회장
245.7
987 김양선 61 M 아스타 대주주
227.8
938 김형수 59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45.4
988 최한수 39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227.7
939 박삼구 73 M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44.5
989 정 한 58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227.4
940 이국희 58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동생
243.6
990 엄병윤 77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227.2
941 박재흥 51 M 신라섬유 대표이사
242.0
991 윤석근 62 M 일성신약 대표이사
226.9
942 박상우 49 M 에이티젠 대표이사
241.8
992 배진형 2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딸
226.5
943 장세일 47 M 영흥철강 상무(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삼남)
241.8
993 배성우 23 M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아들
226.5
944 조수익 72 M 삼현철강 대표이사
241.5
994 이두식 61 M 원풍물산 사장
226.3
945 조광식 60 M 광명전기 회장
241.4
995 정경순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226.2
946 김한준 46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241.4
996 이건구 42 M 이내흔 현대통신 회장 아들
225.7
947 권진혁 51 M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241.2
997 김명자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225.6
948 정보연 64 M 우성사료 회장
240.9
998 윤인상 29 M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아들
225.5
949 김낙양 86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240.1
999 김근한 70 M 동신건설 대표이사
225.3
950 신영임 68 F 우원개발 최대주주
239.4
1000 강승곤 44 M 로엔케이 대표이사
225.2
110
September 2018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