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Feburary'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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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www.tycoonpost.com

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ISSUE 금융위기 10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FOCUS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업도 뛴다 2018년 수입차 판도는?

COVER STORY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공격경영

HEALING POST

IN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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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28.FEBRUARY 2018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박태영 하이트진로 경영전략본부장

정요한 하나요양병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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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18년 2월호 | 통권128호 | 2018년 1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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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28 February 2018

18

COVER STORY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공격경영

COLUMN 6 8 11 12

김태기의 경제클리닉 노창현의 뉴욕편지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韓泰格의 架橋세상

CELEBRATION 14

정현 테니스 선수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이들 남매의 전방 위 경영이 점차 결실을 맺고 있다.

ZOOM IN 16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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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업도 뛴다 COVER STORY 18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공격경영

‘정보통신기술(ICT)·환경올림픽’을 내건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첨단기 술의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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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EQUITY 25 1조원 클럽 30 천억대 주식부호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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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유통 빅3, 올해는...

INSIDE 33 35 38 39 40 42

‘지주사 전환’ BGF CJ 3세 승계작업 시동 대림그룹 남승우 풀무원 총괄CEO 하이트진로 한국타이어그룹

INSIGHT 44 유통 빅3, 올해는...

롯데그룹에게 창사 50주년이었던 지난 2017년은 조직개편, 조직문화 혁신 등 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준비하는 해였다. 이제 2018년은 그룹의 새로운 반세 기의 첫발을 내딛는 한해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유통업계의 아이디어맨’으로서 변화와 혁신을 줄곧 강조해 온 정 부회장이 이 끄는 신세계는 지난해 유통업계를 강타한 여러가지 악재들 속에서도 의미있 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올해 전망도 밝은 편이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사업구조개혁을 통한 ‘효율경영’을 지속하면서 각 사 업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해나가며 신규 사업 안정화에 총력을 기울일 방 침이다.

FOCUSⅠ 49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업도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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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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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금융위기 10년 FOCUS Ⅱ 56 2018년 수입차 판도는?

ISSUE 58 금융위기 10년 2008년. 세계 4위 투자은행이던 리먼브라더스가 서프프라임 사태 1년 만에 무너지면서 전세계는 격랑 속에 휘말려 들어갔다. 이른바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 된 것이다.

HEALING P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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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1조원 클럽

67 조수정의 寫讌 68 정요한 원장의 암(癌), 이겨낼 수 있다

KOREA RICHEST 70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지난 한해동안 주식자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다. 증시개장일(1월2일) 기준 1년간 무려 4조2577억 원 상당 불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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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68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Choi Young-Kyu Choi Young-Kyu Song Joon-Young Choi Ji-An TYCOON Article Center

Editorial commitee

Park CheolHyo Kim Tae-Ki No ChangHyun Han Tae-Geok Jung YoHan

Art & Design/Editor

Choi lee-Young

Illust Writer Designer A/D & Marketing Chief Manager Management Chief Manager Manager

HEALING POST 정요한 원장의 암(癌), 이겨낼 수 있다!

Kim Suin Song InWoo

Kim Hyo-Sung

건강에 대한 한국인들의 집착은 상상을 초월한다. 특히 건강식품, 보양식에 대 한 관심은 매우 크다. 이러한 음식에 대한 관심은 몸에 좋다는 음식, 질병에 좋 다는 음식 등 몸에 유익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Gegal Youn-Young Choi Ja-R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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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인쇄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02)535-8119 02)535-8110 한솔인쇄문화

FOCUS Ⅱ 2018년 수입차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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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벤츠가 올해도 시장을 제패할 것인가. 판 매 재개에 돌입한 아우디·폭스바겐이 옛 명성을 되찾을까.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가 주도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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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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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김태기의 경제클리닉

거꾸로 가는 교육정책, 교육을 살리자 한국이 소득불평등을 줄이면서 고도 경제성장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교육이 꼽혔다가(세계은행) 지금은 평가가 완전히 바뀌어 한국경제의 경쟁력 약화의 주요 요인으로 교육의 낭비가 꼽히고 있다(세계경제포럼).

계는 교육을 경제성장의 지속과 소득불평등의 완화를

을 가지고 있었고 한국은 교육열이 높았기 때문에 맨땅에서

막을 수 있는 궁극적인 수단으로 보고 있다. 인적 자본

일어설 수 있었다고 한다.

은 국가의 성장과 개인의 소득을 결정하는 핵심 요인이고 교 육이 인적자본을 만드는 기초가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국은 교육 현장인 교실이 붕괴될 지경에 이르렀 지만 이 문제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5회에 걸쳐 경제학자의 눈으로 한국 교육의 문제와 해법을 찾아볼 계획 이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애독과 관심 부탁드린다.

사람이 일을 잘 하도록 만드는 요인은 인적 자본이라 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도록 만드는 요인은 사회적 자본이라 부 른다. 여기에 관련된 수많은 연구는 인적자본과 사회적 자본 을 형성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교육에 있다고 한다. 잘 사는 나라일수록 중산충이 강한 나라일수록 교육에 대 한 투자가 많은 것도 이러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한국의 교육은 경제성장기와 민주주의 전환기에 분명히 이

교육은 기적을 만들었다

런 역할을 했다.

독일과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의 패배로 인해 폐허의 나라 가 되었다. 그러나 누구도 예상하지 못할 정도로 빠르게 복구 했고 경제성장과 소득분배에 성공했으며 민주주의도 뿌리내 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이보다 더 극적인 대전환은 다름 아닌 우리나라에서 일어 났다. 6.25전쟁을 겪었고 폐허에 섰던 지독히 가난한 나라가 자원도 빈약 한데 빈곤에서 탈출해 선진국의 문턱까지 올라 왔고 민주주의도 이루어 냈다. 국가발전을 지원하는 세계은행이나 세계적인 학자들은 이 것을 기적이라 불렀다. 그 비결은 세 나라 모두 교육에 있다고 지적한다. 독일과 일본은 전쟁 전에 이미 교육에 대한 투자가 많아 복구의 기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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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교육의 역할을 확대하는 선진국 교육이 읽고 쓰고 계산하는 수준의 인적 자본을 키우는 역 할은 대량생산시대에서는 통용되었다. 그러나 기술이 급변하 면서 생각하고 느끼고 대안을 찾는 수준으로 시대가 요구하 는 인적 자본의 기준은 올라가게 되었다. 수많은 연구는 인적 자본을 단순히 노동력이 아니라 기술 혁신을 일으키고 경제성장을 지속하게 만드는 요인으로 주목 했다. 미국 등 선진국 정부도 풍부한 저임금 노동력을 가진 개 발도상국가로부터의 도전에 부딪치고 경제성장이 정체되면 서 기술 우위를 더 추구하고 인적 자본을 국가 미래를 좌우하 는 핵심 요소로 자리매김하였다.


그러나 기술혁신은 딜레마를 야기했다. 기술혁신이 일자리

밑 빠진 독이 된 한국교육

를 창출하지만 동시에 파괴도 하고 근로자들의 소득격차가

학부모들이 선진국을 부러워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교육

벌어지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고용을 보호하고 소득재분배

에 있다. OECD(2016)를 보면 한국은 학생의 삶에 대한 만족

를 강화하는 정책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실효성이

도나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낮은 반면, 학부모들의 교육

없었다. 결국 국민이 기술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

비지출은 과중한 나라에 속한다.

도록 만드는 길 밖에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고 교육을 경제의

공교육에 대한 투자가 증가하면 학부모들이 마음 놓고 학

문제이자 복지의 문제로 보게 되었다. 이러한 명제는 교육의

교에 보내고 사교육지출을 줄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이유

효과에 대한 실증분석의 결과로 확인된다. 좋은 교육을 받으

는 어디에 있을까?

면 취업이 잘 되고, 소득도 올라가며, 건강하고 오래 살며, 사 람을 만나는 폭도 넓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한국은 예산이나 시설의 활용 등에 서 학교가 알아서 할 수 있는 재량권은 작지만 교육과정과 학 생평가에 대한 재량권은 가장 높은 국가다. 이것은 한국이 학

방향을 잃은 한국교육 우리나라는 어떤가? 거꾸로 가고 있다. 교육의 역할이 커졌

생에게 맞는 교육을 하기는 어렵고 교육에 대한 학교의 책임 도 묻기도 어렵다는 것을 의미한다.

는데 교육정책은 여전히 입시문제에 매몰되어 있다. 또한 학

한국의 교육은 수업이 부실하고 학생이 방치되어 사교육에

생들의 교육고통을 덜어준다는 명분으로 학교와 교사의 권위

의존하지 않을 수 없는 악순환에 놓여있다. 학교교육에 투자

를 퇴화시켰지만 결과는 거꾸로 나왔다. 뿐만 아니라 서열화

를 늘려도 사교육이 줄지 않고 교육의 성과도 올라가지 못하

를 없애고 사교육을 억제한다고 했지만 시대가 요구하는 인

는 구조적인 이유는 교육에 대한 잘못된 통제에 기인한다. 교

적 자본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교육은 뒷전으로 밀렸다. 교육

육정책이 방향을 잃어 학교가 외부와 담을 쌓게 만들고 수업

이 방향을 잃은 것이다.

의 질을 높이는데 소홀하게 만들었다. 교육의 본질을 학교 문

OECD(2015)국가 중에서도 한국은 대학진학률이 전 세계

제나 교사의 문제로 좁힌 것이다. 이런 교육정책으로 인적 자

에서 가장 높고 학교에 대한 정부의 투자나 개인의 교육비 지

본을 키우기 어렵고 나라와 가계 살림만 피폐하게 만든다. 정

출도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높다.

부는 나무에 올라 고기를 잡으려다 반드시 재앙이 따른다는

그러나 수익은 올라가지 못해 교육이 돈만 드는 고비용 저 성과의 늪에 빠져있다. 세계 굴지의 컨설팅회사 맥킨지(2014)

연목구어 후필유재(緣木求魚 後必有災)의 경고를 명심해야 한다.

에 따르면 한국은 사교육비 포함해 대졸자와 고졸자의 교육 에 대한 투자와 수익률을 비교하면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낮 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나라와 달리 취업하는 사람의 비율

He is...

인 고용률이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낮고 작년에는 실업률도 대

- 한국노동경제학회 회장 역임

졸자가 고졸자보다 높아졌다. 단순 비교하기는 힘들지만 학생

- 국가인적자원개발단장 역임

들의 정서나 인성도 황폐해졌다. 학교폭력을 잡는다고 학생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인권을 강화했지만 오히려 교원의 권위는 물론 교실의 기강

-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도 무너져 버렸고 학부모들이 학교에 보내는 것을 겁낼 정도 로 교육이 추락했다.

김 태 기 단국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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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노창현의 뉴욕편지

여명의 눈동자와 위안부합의 ‘위안부’와 ‘정신대’라는 단어를 처음 접한 것은 신문 연재소설을 통해서였습니다. 1975년부터 일간스포츠에 연재된 김성종의 대하소설 ‘여명(黎明)의 눈동자’였지요. 40대 이하라면 소설보다는 1991년 MBC에서 방영된 동명의 대하드라마(송지나 각본 김종학 연출)가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년대 유일한 스포츠신문이었던 일간스포츠를 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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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운동가들의 노력과 김학순 할머니와 같은 용감한 피해

정기구독한 덕분에 ‘여명의 눈동자’를 자연스럽게 탐

자들이 증언을 하기 시작하면서 위안부 문제가 세계적 이슈

독했습니다. 소설은 연재되는 동안 대단한 인기를 끌었습니

로 공론화 된 것입니다.

다. 윤여옥과 최대치, 장하림. 세명의 인물들이 많은 독자들에

종군위안부와 같은 엄청난 역사적 사실이 신문, 그것도 대

게 회자(膾炙)되었지요. 요즘 TV드라마를 화제 삼듯 신문 소

중지에 연재소설로 첫 등장한 것은 아이로니컬한 일입니다.

설을 화제 삼는것도 자연스러웠습니다. ‘여명의 눈동자’는 6년

일부에선 원작소설이 위안부의 참상과 시대적 문제를 제대로

만인 81년에 대미(大尾)를 맺었습니다.

짚지 못하고 과도한 폭력과 섹스, 사랑 등 흥미를 자극하고

중학생 때 우연히 읽기 시작한 소설에서 종군위안부(從軍 慰安婦)의 역사적 사실을 처음 접했지만 솔직히 놀라지 않았 습니다.

있다고 비판하지만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그 무렵 종군위안부를 다룬 소설이 등장한 것 자체가 의미 있다고 보니까요.

일본놈들이 식민치하에서 인간이하의 짓들을 한 것이 어 디 한두가지 였던가요. 사실 종군위안부는 신문에 연재되기 전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 암묵적으로 금기시되었거나 실체적 진실이 잘 알려지지 않은 단어였습니다.

유신독재의 박정희정권 아래서 대중지가 아니었다면 그런 소재를 연재할 수 있는 매체는 없었을 것입니다. 원작자 김성종 씨는 소설 연재 후 후기에서 이런 말을 했습 니다.

그것은 1965년 ‘굴욕외교’로 일컬어지는 일본과의 외교정상

“나를 처음 놀라게 한 것은 일본군의 제물로 바쳐진 여자

화 조치를 취한 박정희정권의 반민족적 행태가 초래한 정치

정신대 출신 종군위안부에 관한 자료가 전무하다는 사실이었

권의 기류가 우선 작용했구요.

다. 막연히 조선 처녀 7, 8만명이 그것도 열일곱 열여덟 꽃같

먹고살기 힘든 국민들의 현실, 고루한 유교사상이 지배하

은 숫처녀들이 전쟁터에 끌려가 일본군들의 섹스 배설물을

는 당시 우리 사회에서 능욕(凌辱)당한 피해자들이 사실을

받아내는 공동변소로 전락하여 처참하게 짓이겨졌다는 것

드러내기를 꺼리고 주변에서도 쉬쉬하는 풍조(風潮)때문이었

정도 외에는 구체적으로 정리된 자료가 하나도 없었다.

습니다.

일어를 아는 사람들은 많기도 한데 어째서 그 비참한 기록

전두환 노태우 신군부 시대가 끝나가는 1980년대 말이 되

은 없을까. 더욱 놀라운 것은 국내에 여성단체가 그렇게도 많

고서야 과거 잘못된 역사를 하나씩 끄집어낼 수 있었고 초기

은데 종군위안부들의 원혼을 달래줄 비 하나 아직 세워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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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드라마 여명의 눈동자 (자료 출처: MBC)

않았다는 사실이었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당시 일본군에 끌려가는 위안부들 앞 에서 장도를 축하해주고 박수까지 쳐준 인문들이 지금까지 이 사회에서 버젓이 행세하고 있다는 점이다. 여자대학 앞을 지날 때마다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지각있

야말로 지극히 현실적인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종군위 안부는 처절한 역사적 사실이었으니까요. 2015년 그 애비에 그 딸이 아니랄까봐 박근혜정권이 벌인 소위 한일위안합의는 그들만의 밀실거래에 불과한 반역사적 인 야합의 폭거입니다.

는 총장이라면 캠퍼스에 자기 동상을 세울게 아니라 이 역에

일본은 ‘사죄와 반성의 마음을 표명하고 마음의 상처를 치

서 비참하게 죽어간 종군위안부들의 넋을 달래주는 비를 세

유하는 조치를 모색하며,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

워 학생들에게 그 생생한 아픔을 전해줄 수 있으면 얼마나

을 확인하고 상호 비난과 비판을 자제한다’고 했습니다. 그러

좋을까...”

나 이후 우익 정치인들이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지속

비록 대중소설의 형식을 취했다 해도 자료도 전무하고 사 회적 금기로 저어하는 70년대 중반 나온 것만으로도 ‘여명의 눈동자’는 역사적 작품으로 평가해도 좋을 것입니다.

적으로 매도한 사실은 그들 스스로 약속의 위반이요, 자동 파 기한 것이 아닌가요. 문재인 정부는 위안부합의가 심각한 결함이 있다고 규정하

TV드라마로 만들어진 것도 연재 후 10년이 지난 90년

면서도 “재협상 요구도, 10억 엔 반환도 안하겠다”고 발표했

11월 37개 여성단체가 모여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韓國

습니다. 특히 지지자들은 ‘국가 간 합의를 파기하는 것은 국

挺身隊問題對策協議會)가 조직되고 이듬해 8월 김학순 할머

가의 신인도에 문제가 있다’, ‘공식파기는 아니지만 사실상 파

니가 일본군의 위안부범죄를 최초로 공개 폭로하는 등 시대

기의 효과를 줬다’ ‘일본의 트집을 피해나갈 외교적 묘수’라고

적 변화 속에 이뤄진 것입니다.

평가합니다.

주인공들이 상당부분 미화된 TV드라마와 달리 원작소설

문재인정부의 이번 결정은 분명 잘못입니다. 한일위안부합

에선 여옥(채시라 분)이 비참할정도로 많이 짓이겨지고 의식

의가 문제가 있다고 결론 내렸다면 당연히 무효화 조치를 취

있는 엘리트 출신의 학도병 최대치(최재성 분)는 세월의 흐름

해야 합니다.

속에 인격상실의 저급한 캐릭터로 변모하지만 어쩌면 이것이

구더기 무서워 장을 안담그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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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포항 구룡포근대문화역사거리

어차피 일본은 반발하게 돼 있습니다. 역사의식도 민족의 식도 없는, 부패한 박근혜정권의 합의는 100% 일본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관과 추모비 건립 말입니다. 이 원칙은 일본이 현실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사과와 보 상, 그리고 앞으로의 다짐을 약속하는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는 국가 간 합의라도 비양심적이고 부도덕하며

국가 간의 합의가 아니라 일본 스스로 해야 하는 일입니다.

국민들의 뜻을 위배한 밀실 합의는 어떠한 것이라도 무효화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을 옮겨야 하는 게 아니라 도쿄 한복판

되야 한다고 당당하게 선언했어야 합니다.

에 소녀상을 세워 다시는 이 같은 범죄와 비극이 재발하지 않

그것이 국민을 대변하는 정부의 바른 태도입니다. 한일양 국의 바람직한 미래와 세계를 향한 역사의 반면교사(反面敎 師)가 되도록 했어야 합니다. 미국이 자국에 손해가 되고 있다며 FTA협정을 새로 하자 는 판국에, 협정도 아닌 밀실야합에 불과한 것을 “국가 간 합 의도 지켜야 한다”며 점잔 빼는 것은 옹졸한 위장(僞裝)입니

도록 스스로를 경계해야 하는 것입니다. 새해 집권 2년차를 맞는 문재인정부가 성공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산적한 적폐들을 청산하기 위해선 안팎의 반개혁 세력들을 솎아내야 합니다. 강력한 반발과 조직적인 음해가 있을 것입니다. 그래도 꿋 꿋이 가야 합니다.

다. 문재인 정부를 구구절절 응원하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

담대하게 뚜벅뚜벅 전진해야 합니다. 일본과의 밀실야합은

만 슬그머니 꼬리 내리는 모습을 ‘후폭풍(?)을 고려한 절묘한

좌고우면(左顧右眄)하지 말고 즉각 파기해야 합니다. 그것이

외교적 해법’이라고 찬사를 보내는 것도 낯 뜨겁습니다.

역사의 정의요,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약속하는 바로미터가

위안부문제는 국가 간 합의가 있을 수 없습니다. 이미 돌아

될 것입니다.

가신 수많은 영령(英靈)들을 대신해 국가가 대체 무슨 합의 를 할 수 있다는 건가요? 오로지 가해자는 피해자에게 보상하고 영원히 사과를 되 풀이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그것이 생존 할머니들이 요구하는 일곱가지 원칙입니다. ▲ 일본군 성노예 제도에 대한 일본정부의 책임인정 ▲ 철저한 진상규명 ▲ 일본정부의 공식 사과 ▲ 모든 피해자에 대한 법 적 배상 ▲ 범죄자 기소 ▲ 일본 내에서 지속적 교육 ▲ 박물

He is... - 스포츠서울 기자 - 뉴시스통신사 뉴욕특파원 - KRB 한국라디오방송 보도국장 - ‘글로벌웹진’ 뉴스로(www.newsroh.com) 편집인 겸 대표기자

노 창 현 뉴스로 대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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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박철효의 세상이야기

위대한 기업가들에게 배우는 경영원칙 1. 모험을 선택하라.

그들에게는 지침이 될 만한 관례가 없었고, 경영이론도 없

위대한 기업가들은 모험을 스스로 선택한 자들이다. 그들

었으며, 경험 또한 빈약했다. 그들은 현대적 경영이론을 스스

은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 나갔다. 그리고 그렇게 해결한

로 만들어내야 했다. “나는 우리의 이 비견할 데 없는 조직이

것이 또 다른 문제를 만들어내면, 다시 새로운 방법을 모색했

가진 가치는 공장의 가치 이상이라는 사실을 빈번히 상기시

다. 그 결과 그들은 변화에 익숙하게 대응할 줄 알게 되었다.

켰다.

적어도 변화에 저항하는 것은 변화를 끌어안는 것보다 더 위 험한 일이라는 것을 터득하게 된 것이다. [“안정성이라는 것은 시냇물에 떠내려가는 죽은 물고기 와 같다. 이 나라에서 우리가 아는 유일한 안정성은 변화뿐이

[“내가 자본이라고는 한 푼도 없는 나의 협력자들과 공장 중 한쪽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면, 나는 기꺼이 누구 에게도 뒤지지 않는 우리 노동자들에게 갈 것이다.”] ― 앤드 루 카네기

다.”] ― 헨리 포드 4. 리더십이 시대를 만든다. 2. 경쟁을 두려워하지 마라. 모험 정신으로 새로운 길을 개척한 산업시대의 기업가들이 ‘도적 갑부(Robber Barons)’라는 호칭을 얻게 된 이유는 무엇 일까? 위대한 기업가들은 대부분 냉혹하리만큼 가차 없는 태 도로 경쟁을 펼쳤기 때문이다. 그들은 전 시대의 작고 정체된 세계를 완전히 뒤엎어버리

사업이 성장해 갈수록 재정의 확보보다 더 어려운 것은 인 간 방정식을 푸는 문제였다.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 방정 식이 내포하는 본질 속에 무언가를 파악하는 일이었다. 산업시대의 기업가들에게 리더십은 이제 성공하기 위한 필 수적인 요소였다. 그들은 전 세계에 걸쳐 흩어진 방대한 규모 의 사업을 통합하고 육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했다.

고 그 자리에 치열한 교환과 전투로 이루어진 전혀 다른 기업

조직이나 관리 문제뿐만 아니라 기업 활동에 참가하는 여

환경을 창조하며 처절하게 경쟁했다. 그러나 최고의 역량을

러 다양한 사람들에게 통일된 비전, 상호 신뢰, 공통의 기업

갖춘 자들은 스스로 감지한 기회를 놓치지 않고 그 위에 새로

정신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했다. 위대한 기업가들은 기업을

운 종류의 사업을 구축하여 시장을 지배했다.

시작 할 때 단지 사업가일 뿐이었지만 마지막 순간에는 시대

[“우리는 돌과 바위투성이인 곳에서 우리가 갈 길을 새로

의 리더로 남았다.

이 만들어 나가야 했다. 우리에겐 사업을 지탱 할 경험도 없

[“모든 기업 활동 가운데 99퍼센트는 일상 업무가 차지한

었다. 자본을 얻기는 매우 어려웠고, 신용이란 신비 그 자체였

다. 총체적 100퍼센트는 그 나머지 1퍼센트를 어떻게 경영하

다.”] ― 존 D. 록펠러

느냐에 따라 결정된다.”] ― 앨프레드 슬론

3. 관리가 경쟁력이다. 시장에서의 치열한 싸움에서 살아남은 후에 위대한 기업

He is... -(사)독도사랑회 사무총장 -한국이미지메이킹학회 초대회장

가들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는, 거대한 시스템 속에서 사업을

-세계녹색성장실천위원회 대표

유지하기 위해 능숙하고 노련한 관리 기술을 발휘하는 것이

-유엔평화봉사단 대표

었다. 하지만 기업을 세우는 것과 그것을 유지하는 것은 완전 히 별개의 문제이다.

박 철 효 독도사랑회 사무총장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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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韓泰格의 架橋세상

西歸浦에서 이룬 나폴리 Pizza人들의 300年 꿈 Pizza: UNESCO인류무형유산 지정 미국인들에게서, 아니 뉴요커(New Yorker)들에게서 Pizza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있을까? 뉴요커 있는 곳에 Pizza가 있고 Pizza 있는 곳에 뉴요커가 있다! 다른 표현을 빌리면 뉴요커와 Pizza는 필요, 충분 조건을 갖추고 있는 실과 바늘과의 관계다!

국의 시장(市場)이랄 Shopping Center/Mall에 가보면

리 Via dei Tribunali는 Pizza Party로 온통 축제분위기다. “그

반드시 있는 Store가 Pizza 파는 가게 Pizzeria다. Pizza

이름난 집 Pizza 한 조각(Pie) 더 주게…” 거리 관중들은 흥분

는 값싸게 신속하게 허기(虛飢)를 채울 수 있는 음식이다. 한

의 도가니로 휩싸이고 있었다..

마디로 서민(庶民)음식이다.

희소식은 대한민국 제주도에서 당도하였다.

사람들이 ‘먹고 살아야’ 하니 소매업 가운데 요식업소가 가

서귀포에서 지난해 12월 4일부터 일주일 간 거행된 제

장 많은데다 인구 대다수가 중산충(中産層)이하이니 요식업

12차 UNESCO 무형유산 위원회가 아일랜드의 일리언 파이

소 가운데 Pizzeria가 가장 많다.

프와 함께 이태리 Neapolitan Pizzaiuoli (나폴리식 Pizza 굽

한마디로 뉴욕 그 많은 Store 가운데서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이 Pizzeria다!!!

는 방법) 기술이 UNESCO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것이다. 나폴리 Pizza 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Pizzeria는 3,000 곳이다.

특별히 큰 자본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큰 기술이 필요 없다는 잇점(利點)도 있다. 단어에서 느낄 수 있듯이 Pizza는 이태리산(産)이다. 물론 이태리이민자 들이 들고 들어온 음식이다. 그 Pizza’에게’ 경사 (慶事)가 났다!

뉴욕 맨해튼 Little Italy내 Mulberry Street에도 분점을 개 점한 Gino Sorbillo(44) 사장은 “이제야 세상이 이태리 나폴 리 피자 기술을 인정해주어 그 기쁨 이루 말할 수 없다. 세상을 정복한 피자 비방(秘方)은 우리 나폴리인 들만 가지 고 있고, 피자의 원조(元祖)는 나폴리다!”라고 기염(氣焰)을

다음은 It is Official: Naples Pizza is one of Civilization’s

토했다.

Glories. A City’s Life of Pie, Recognized as a World Cultural

또한 그는 “뉴욕 분점 개점식에는 Bill de Blasio 뉴욕시장

Treasure (나폴리 Pizza-UNESCO가 인류무형 유산으로 지

님도 참석했었는데 시장님께 내가 파이를 잘라 드렸다. 시장

정하다.)라는 2017년 12월 14일 기사를 번역한 것이다.

님은 피자 먹는 방법을 잘 알더라.

이태리 남부 지중해 연안 나폴리 유서(由緖) 깊은 Pizza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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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Fork와 Knife를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으로 드시더라. 소탈


해서 좋았다”라고 이태리인답게 너스레를 떨었다!

피자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으려는 작업은 300년 전부터 전

그의 나폴리 Pizzeria Gino Sorbillo 앞에는 엄청난 크기의

개되어왔지만 최근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하여

하얀 구리쟁반위에 Pizza를 담아 그 위에 PIZZA UNESCO라

UNESCO 앞으로 무형유산 신청서를 제출한 후, 회원국들에

고 써 인류무형유산지정을 기념, 자축하고 있었다.

게 지지를 확보하기 위하여 세계를 누비고 다녔다.

그 피자 앞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Selfie족으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Sorbillo씨는 “피자의 탄생지는 나폴리다. 피자는 숱한 지 진, Vesuvius화산 폭발, 수많은 전쟁 등 그 난리 통 속에서도

드디어 대한민국 서귀포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1,000명 의 175개 협약국 대표단과 유네스코 사무국, 비정부기구 (NGO)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리 나폴리인 들의 300년 꿈이 이루어졌다.

비방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왔다.

He is... 독일 프랑크푸르트 은행주재원 생활 4 년, New York 에서 20년 동안 생활하면서 뉴욕 최대일간지인 ‘New York Daily News’와 美 최대은행 ‘Bank of America’ 에서 근무했다. ‘Bridge Enterprises’라는 사업체를 통해 한 국과 미국의 가교를 자임한 이민1世.

한 태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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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정현 테니스 선수

‘테니스 메이저 4강 신화’ 정현 더 높은 곳을 향해 간다!

대한민국 테니스 새역사 쓴 정현

신드롬’이라고 표현해도 지나치지 않다.

메이저대회 4강 신화를 일군 정현

정현의 호주오픈 4강 진출을 보며 박

대회 시상대를 목표라고 밝혔던 정현은

(22·한국체대·세계랭킹 58위)은 겸손하

찬호의 한국 선수 첫 메이저리그(MLB)

“이렇게 좋은 결과가 또 언제 나올지 모

면서도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진출, 박세리의 첫 LPGA 투어 우승, ‘피

르겠지만 그 날을 최대한 앞당기고 싶다.

더 높은 곳을 향해 가겠다는 포부다.

겨여왕’ 김연아의 2010년 밴쿠버동계올

메이저대회 시상대에 서고 싶은 마음에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 진출이

림픽 금메달, 박태환의 2008년 베이징올

는 변화가 없다”고 강조했다.

라는 쾌거를 이룬 정현은 지난달 28일

림픽 금메달을 떠올린 이들도 적지 않다.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세계랭킹 20위

정현은 “너무 훌륭한 선수들과 비교해

권 내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이는 정현

정현은 세계랭킹 4위 알렉산드르 즈

주시더라. 그 선수들을 롤모델로 삼고 쫓

은 “한국 선수 최고 세계랭킹 기록이 이

베레프(21·독일), 전 세계랭킹 노박 조코

아가야 할 것 같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

렇게 빨리 깨질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

비치(31·세르비아·14위)를 연달아 격파하

였다. 그는 조코비치와의 16강전을 떠올

데 기록을 깼다. 그러다보니 더 높은 곳

며 4강 진출 신화를 일궜다. 4강에서는

리면서도 “2년 만에 같은 코트에서 대결

으로 올라가고 싶다는 생각도 든다”고

‘황제’ 로저 페더러(37·스위스·2위)와 ‘꿈

하게 된 것 자체로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의 대결’도 펼쳤다.

말했다.

국 테니스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발바닥에 심각한 물집이 잡힌 상황에 서도 강적들을 연파하는 정현의 모습에 국내에는 ‘테니스 열풍’이 불었다. ‘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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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하지만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당찬 포 부가 담긴 답변을 내놨다. 지난해 11월 ATP 투어 넥스트 제너

레이션 파이널스에서 우승한 후 메이저

‘톱10’ 진입에 대한 질문에도 정현은 “욕심이 난다. 모든 선수들이 높게 평가 해 준만큼 그 선수들이 맞는다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전했다. 늘 한국에서


테니스 인기가 올리는데 앞장서고 싶다

로저 페더러(37·스위스)가 2위를 유지했

(31·세르비아·14위)를 꺾는 등 이번 대회

고 했던 정현은 꾸준히 성적을 내 ‘테니

다. 호주오픈 준우승자 마린 칠리치(30·

파란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스 열풍’이 계속 이어지게 하고 싶다는

크로아티아)는 6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

‘황제’ 페더러를 상대로도 이변을 노렸

욕심도 내비쳤다.

고,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7·불가리아)가

지만, 발바닥 부상 속에 돌풍이 멈춰서

3위에서 4위로 내려앉았다.

고 말았다. 1세트를 33분 만에 내준 정현

그는 “여태까지 테니스가 비인기 종목 이었지만, 앞으로 저를 포함한 모든 테니

정현은 호주오픈 4강으로 88만 호주

스 선수들을 따라 인기 종목으로 끌어올

달러 약 7억5600만원을 이미 확보했다.

듀스 끝에 자신의 서브게임을 내주며

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말했다.

기권하긴 했지만 복식 16강에 올라 4만

1세트를 출발한 정현은 ‘황제’를 상대로

9000 호주 달러(약 4200만원)도 받는다.

고전을 면치 못했다. 이어진 페더러의 서

이번 대회를 통해서만 8억 원의 상금을

브게임에서 듀스를 만들며 끈덕지게 따

수확한 셈이다.

라붙었지만, 결국 게임 스코어 0-2로 뒤

정현이 노박 조코비치를 상대로 승리 를 거둔 후 큰절을 하고 있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이 또 하나의 역사를 썼다. 역대 한국인 최고 세계랭킹 이다.

이 대회 직전까지 누적 상금 170만

은 1시간 3분 만에 기권을 선언했다.

졌다.

9608달러(약 18억1400만원)에 호주오픈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내면

정현은 지난달 29일(한국시간) 발표

상금 약 8억 원을 더하면 통산 누적 상

서 1-2로 추격했지만, 이후 4게임을 내리

된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에서

금은 26억 원에 이른다. 대선배인 이형택

헌납하며 1세트를 내줬다.

29위에 올랐다.

이 갖고 있는 한국인 역대 최고인 225만

호주 멜버른에서 막을 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4강까지 진출한 정현은 랭킹 포인트 720점을 추가해 종전 58위 에서 29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7901달러(약 24억 원)를 이미 넘어섰다.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의 ‘위대한 도전’이 준결승에서 막을 내렸다.

1세트 마지막 자신의 서브게임에서 5차례나 듀스까지 갔지만 결국 지키지 못했다. 2세트에서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8강까지 강행군을 치르면서 발바닥에

잘 지키며 게임 스코어 1-1로 맞섰으나

역대 한국 선수 최고 세계랭킹이다. 이

물집이 여러 개 잡혀있었던 정현은 2세

비교적 약한 포핸드샷 뿐 아니라 백핸드

전 최고랭킹은 2007년 US오픈 16강에

트 도중 메디컬 타임아웃을 불렀고, 결국

샷에서도 범실이 나오면서 게임 스코어

오른 이형택(42·은퇴)의 36위였다.

기권했다.

1-4로 끌려갔다.

종전 한국 선수의 최고 성적은 1981년

정현은 2로저 페더러와의 호주오픈 테

정현은 2세트 게임 스코어 1-4로 뒤진

US오픈 여자 단식 이덕희(65·은퇴),

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1세트

상황에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뒤 오

2000년과 2007년 US오픈 남자 단식 이

를 1-6으로 내주고 2세트 게임 스코어

른 발바닥 치료를 받았다. 정현은 발바닥

형택의 16강이었다.

2-5로 뒤진 상황에서 기권을 선언했다.

에 심하게 물집이 잡혀 고통을 호소했던

이날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아시아 선

한국 테니스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메

것으로 알려졌다. 치료를 마치고 다시 경

수 중 가장 높은 곳에 이름을 건 선수는

이저대회 4강 무대를 밟으며 페더러와

기에 나선 정현은 자신의 서브게임을 가

니시코리 게이(29·일본)로 27위다. 정현

‘꿈의 대결’을 성사시켰던 정현은 부상으

져오면서 컨디션을 회복하는 듯 했다. 게

과는 두 계단 차이여서 아시아 선수 최

로 인해 ‘위대한 도전’을 멈춰섰다.

임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고 세계랭킹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정현은 3회전에서 세계랭킹 4위 알렉

서브게임을 이어가던 정현은 30-30 상

라파엘 나달(32·스페인)이 세계랭킹

산드르 즈베레프(21·독일)를, 16강에서

황에서 결국 심판에게 다가가 기권하겠

1위를 굳게 지켰고, 호주오픈에서 우승한

남자 테니스를 호령하던 노박 조코비치

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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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

보폭 넓히는 정의선, 투자·인재영입 가속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16일 오후(현지시각) 중국 충칭시 현대자동차 제5공장을 방문해 전동차를 타고 생 산라인을 돌아보며 대화하고 있다.

대자동차그룹 정의선 부회장의 광 폭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정 부회장은 문 대통령의 12월 중국 방문에도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당시 현

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와의 공동 프로 젝트를 발표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80세 고령인 부친 정몽구

대차 충칭 제5공장을 방문, 정 부회장과

그는 현지에서 기자들을 만나 “살아남

회장을 대신해 그룹의 전면에 나서 그룹

생산라인을 둘러봤다. 문 대통령은 “(현

기 위해서는 IT업체보다 더 IT업체 같아

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주도

대차가) 중국의 자동차 시장을 석권하기

지는 게 중요하다”며 “제대로 하겠다. 일

하고 있다. 글로벌 경영을 가속화하며 미

를 바란다”고 했고, “북경현대 파이팅”을

하는 방식과 의사결정 속도 등 모든 게

래차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투자와 인재

외치기도 했다.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글

영입에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올해 들어서는 세계 최대

등 소프트웨어 업체들에 관심을 갖고 있

규모 가전·IT 박람회 ‘CES 2018’에 참석,

다. 변화가 많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文대통령과 잦은 만남…

인텔·모빌아이·엔디비아·오로라 등 유수

중국 업체들도 주시하고 있다”며 “단순

글로벌 경영에도 매진

의 글로벌 기업 CEO들과 잇달아 만나며

히 보여주기 식 변화가 아니라 실질적으

정의선 부회장은 문재인 대통령과 잦

미래경쟁력 강화를 위한 구상에 몰두했

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지

은 만난 CEO로 꼽힌다. 정 부회장은 문

다. 특히 모빌아이 암논 샤슈아 CEO와는

를 드러냈다.

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처음 열린 청와대

지난해 5월 이스라엘에서, 10월 한국에

‘호프데이’에 정몽구 회장을 대신해 참석

서 만난 후 CES 현장에서 다시 만나 자

◇50대 사장단 전면…

했다. 이어 6월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

율주행 기술 공동 개발을 위한 협력 방

오픈이노베이션 가속화

문에 동했 했고, 지난해 10월에는 문재인

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IT

현대차그룹이 젊어진 사장단을 전면

대통령과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5차전을

기업과 자동차, 부품업체들의 전시장을

에 내세운 것도 정의선 부회장의 행보와

함께 관람하기도 했다.

돌며 혁신적 기술을 눈여겨봤고, 미국 자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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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현대자동차그룹은 이달 초 사장단 인

디자인상을 휩쓰는 성과를 냈다는 평가

하면서 신사업 분야에 대해 연구개발에

사를 단행, 현대차, 현대글로비스, 현대파

다. 현대차는 다임러 트럭 콘셉트카 개발

최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일자리 창출을

워텍, 현대위아, 현대건설 등 5개 계열사

총괄을 맡았던 마이크 지글러 이사와 메

도모하겠다고 약속했다.

의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외국인 인재

르세데스-벤츠 미니버스 마케팅·영업을

리더십이 젊어지고 글로벌화 되며 현

가 중용되고,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실무

담당했던 마크 프레이뮬러 이사도 영입

대차는 전통적인 사내 연구개발을 벗어

를 해온 50대들이 전면에 나섰다.

했다.

나 오픈이노베이션에 나서고 있다.

정몽구 회장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그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필요로 하

룹을 키워온 노장(老將)들이 자리를 비

◇ 5년간 신사업 23조 투자…

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

켜주고, 정의선 부회장과 함께 실무를 해

로봇·AI 사업계획 공식화

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

온 50대들이 대거 사장으로 승진했다. 현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달 17일 김동연

대·기아차 디자인총괄 담당인 피터슈라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만난

이어 사장에 이어 BMW 출신의 알버트

자리에서 향후 5년간 신사업 분야에 약

현대차그룹은 미국 실리콘밸리, 이스

비어만 사장이 승진하며 현대차그룹의

23조원을 투자하고 4만5000명의 일자리

라엘 텔아비브에 이어 중국 베이징, 독일

외국인 사장이 2명으로 늘었다.

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베를린, 한국 등 5개 도시에 오픈 이노베

운 제품 및 서비스를 창출, 효율성을 높 이는 경영전략이다.

지난해 12월 승진한 루크 동커볼케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차량전동화,

이션 센터를 구축, 현지 혁신 스타트업들

부사장은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이

스마트카, 로봇·인공지능, 미래에너지, 스

과 협력을 강화한다. 현대차는 오로라와

2015년 영입한 인물이다. 람보르기니와

타트업 육성 등 5대 신사업에 주력할 계

의 기술제휴로 자율주행 상용화에 필요

벤틀리 등을 진두지휘했던 책임 디자이

획을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로봇과 AI 분

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게 됐다는

너로, 현대차가 지난해 20여개의 글로벌

야에 대한 사업 계획을 처음으로 공식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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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신세계, 정용진-정유경 남매의 공격경영

거침없는 투자로 재계 순위 11위로 도약 이커머스, 홈퍼니싱, 해외진출 등 진두지휘

신세계 본점 모습

부문을 책임지는 구조다.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이들 남

두 사람의 책임경영은 시너지 효과

와 혁신을 줄곧 강조해 온 정 부회장은

매의 전방위 경영이 점차 결실을 맺고

를 내면서 그룹 외형이 성장하는 결과

신세계그룹을 이끌며 2016년 ‘스타필

있다.

로 이어지고 있다.

드 하남’에 이어 자신의 야심작 ‘스타필

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유경

‘유통업계의 아이디어맨’으로서 변화

두 사람이 각각 갖고 있던 신세계백

남매경영 후 신세계그룹의 재계 순

드 고양’을 개장했다. 또 자신이 진두지

화점과 이마트 주식을 맞교환한 이후

위는 지난해 기준 11위로 기존보다

휘하고 있는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

이들 남매의 거침없는 공격경영이 새삼

2계단 상승했다.

크’의 괄목할만한 성장과 해외진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남매는 삼성 창업주인 할아버

이끌었다.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2016년

지(湖巖 이병철)의 기업가 정신을 이어

우수한 가성비를 앞세운 이마트의

4월 지분을 맞교환하며 소위 남매경영

받은 데다 삼성전자의 초창기 터를 닦

자체브랜드(PL) ‘노브랜드’, 이마트트레

이라 불리는 책임‧분리경영을 시작했

은 아버지 정재은 회장과 어머니 이명

이더스의 지속 성장 등 트렌드를 먼저

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와 건설, IT부문

희 회장의 사업가 기질도 물려받았다

읽은 실험적인 신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을, 정 총괄사장이 백화점과 패션뷰티

는 평이다.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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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의 도전 ‘No,1 e-commerce 기업 도약’ 1조원 이상 대규모 투자 MOU 체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Partners (S) Pte Ltd) 등 2개사다.

(e-commerce) 사업에 국내 최대

이들 2개사는 ‘신세계그룹의 온라인

규모 수준인 1조원 이상 투자를 유치

사업 신규법인에 1조원 이상의 투자’를

하고, 국내 No.1 이커머스 기업으로 도

추진하기로 했다. 비알브이 캐피탈 매

또, 앞으로 이마트몰의 온라인 전용

약에 나설 채비다.

니지먼트는 페이팔 최초 기관투자자이

물류 인프라 조기 확충으로 장보기 전

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

자 ‘페이팔 마피아’를 키워낸 것으로 저

용 온라인몰 위상 확대, 신세계몰의 프

어져 있는 온라인 사업부를 통합하고,

명한 실리콘밸리 소재 블루런벤처스로

리미엄 패션몰 콘셉트 강화, 신규 사업

이커머스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회사를

부터 출범한 글로벌 성장 투자플랫폼

영역 확대, M&A 등을 통한 전방위적

설립해 그룹 내 핵심 유통 채널로 육성

이다.

인 경쟁력 향상을 실현하면, 국내 이커

해들어 정 부회장은 이커머스

한다는 계획이다.

며, 지난해 3분기까지 전년대비 24%가 넘는 매출 신장을 기록할 정도로 지속 적인 고성장세다.

신세계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준

머스 업계 No.1 플레이어에 오를 것이

신세계그룹은 외국계 투자운용사

인 1조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에 외국

라고 업계에서 평가되는 점도 이번 투

2곳과 향후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위

계 투자운용사들의 관심을 끌 수 있었

자 유치성공의 요인이다.

한 대규모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는 내

던 배경은, 해외 투자사들이 신세계그

실제, 그룹 온라인 사업 통합 플랫폼

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룹 온라인 사업의 가파른 성장세와 향

인 SSG.COM(쓱닷컴) 구축을 통해,▲

후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

쇼핑에서 결제까지 모든 과정이 통합

으로 풀이된다.

된 쇼핑 편의성, ▲ 당일배송 및 3시간

투자 의향을 밝힌 투자운용사는 ‘비알브이 캐피탈 매니지먼트(BRV Capital Management)’와 ‘어피너

지난해 이마트몰과 신세계몰은 각각

단위 예약배송이 가능한 선진 배송시

티 에쿼티 파트너스(Affinity Equity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추산되

스템 ▲ 혁신적인 온라인 전용 물류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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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터 NE.O, ▲ 백화점에서 마트까지 아

커머스 사업을 전담할 신설 법인 설립

일화 등 시너지 확대로 국내 대표 이커

우르는 4백만개에 이르는 상품 컨텐츠

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머스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조직 체

등 독보적인 차별화 경쟁력을 통해 국

현재 신세계그룹 내 이커머스 사업

계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신설되는 이

은 그룹 온라인 유통 통합 플랫폼인

커머스 회사는 금년 내 출범이 목표이

이를 바탕으로, 2014년 SSG.COM 출

SSG.COM을 갖추고 있지만, SSG.COM

며, 세부적인 사항은 추가적인 논의를

범 이후 신세계그룹의 이커머스 사업

의 대표 컨텐츠인 신세계몰과 이마트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은 전년비 매출이 최대 32% 성장을 기

몰이 인적, 물적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신세계그룹은 이번 MOU를 통한 대

록하며, 매년 두자릿 수 이상 매출 신

이마트로 나뉘어져 있어 한정적인 시

규모 투자와 이커머스 법인 신설을 성

장률을 이어오고 있다.

너지만 가능했다.

장 발판으로 삼아, 5년 후인 2023년에

내 이커머스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세계그룹은 현재 신세

정용진 부회장은 그룹 내 온라인 사

는 현재의 5배 규모인 연간 매출 10조

계백화점과 이마트로 나뉘어 있는 온

업부를 한데 모은 이커머스 회사 설립

원을 달성해 그룹의 핵심 유통 채널로

라인사업부를 물적 분할 후 합병해, 이

을 통해, 통합 투자 단행, 의사결정 단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정유경의 신세계百, ‘까사미아’ 인수 “2028년 매출 1조 브랜드로 키울 것” 구 전문 업체 까사미아 인수, 면

지난 2016년 12월 대구 신세계백화

세점 진출 1년 만의 흑자전환, 뷰

점 개장식날 20년 만에 첫 공식석상에

지난 2015년 신세계의 책임 경영에

티 편집숍 ‘시코르’ 개장에 따른 정유경

모습을 드러낸 정 총괄 사장은 1년여

뛰어든 뒤 첫 인수·합병(M&A) 사례다.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의 광폭 행보

만에 ‘깜짝 카드’를 내놓았다.

에 업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원 전원의 고용을 승계하기로 했다.

이는 신세계 자기자본 대비 3.91%에

가구업체인 까사미아를 인수, ‘홈퍼

해당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92.35%다.

은둔형 스타일의 오너 경영인인 정

니싱’ 시장 본격 진출을 선언한 것이다.

까사미아는 36년간 축적된 제조사

총괄 사장이 무술년((戊戌年) 새해 인

홈(Home)과 퍼니싱(Furnishing)을 합

업 인프라 및 우수한 판매 네트워크 바

수·합병(M&A)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

친 홈퍼니싱은 가구와 인테리어 소품,

탕으로 전국에 72개 매장 운영 중이다.

면서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있기 때문이

생활용품 등을 활용해 집안을 꾸미는

신세계는 까사미아의 경영권과 부동산

다. 면세점과 백화점 매출 실적까지 상

것을 말한다.

자산을 인수하고 까사미아 직원 전원

승 곡선을 그리면서 여성 특유의 부드

신세계는 1837억 원을 들여 까사미

러움과 감성을 바탕으로 한 정 사장의

아 주식 681만3441주(92.4%)를 취득,

이번 신세계백화점의 ‘까사미아’ 인

경영 스타일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영권과 부동산 자산을 인수하고 직

수는 단순한 가구 브랜드 인수가 아니

20

February 2018

의 고용승계 100% 진행할 계획이다.


까사미아 매장 모습

라 ㈜신세계 내 제조 사업 포트폴리오

업계 수준의 매장 수를 확보한다는 계

랜드 비즈니스’는 한층 더 높은 상품성

를 다각화 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

획이다. 이에 현재 가두 상권 중심의

과 합리적 가격의 PB 상품을 고객들에

다. 기존 패션 (보브, 스튜디오 톰보이,

72개 매장을 향후 5년내 160여개 점으

게 제안할 예정이다.

코모도 등), 뷰티 (신세계인터코스코리

로 2배 이상 늘리고 신규 매장의 성격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매출 1200억

아)에 이어 이번 ‘까사미아’를 통해 ‘홈

도 ‘플래그십’, ‘로드숍’, ‘숍인숍’ 3가지

원대의 까사 미아 를 5년 내 매출

토털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조사업 영

로 세분화해 상권 규모에 맞는 출점 전

4500억 원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역을 확대한 것이다.

략을 펼칠 예정이다.

2028년에는 매출 1조 원대 메가 브랜

국민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앞두고

외형 확장 뿐만 아니라 사업 영역도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가구시

다각화해 까사미아를 단순한 ‘가구 브

정 총괄사장은 어머니인 이명희 신

장에서 점포망, 고객자원 등 신세계의

랜드’가 아닌 ‘토털 홈 인테리어 브랜드’

세계그룹 회장 경영 스타일을 닮았다

유통 인프라와 36년간 축적된 까사미

로 탈바꿈 시킨다는 방침이다.

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

아의 제조 인프라가 결합하면 상호 시 너지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현재 가정용 가구 중심의 B2C 위주 사업형태를 갖고 있

드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남점이 매출 1위 자리에 올라선 게 대 표적이다.

또 2015년 정유경 총괄사장이 신세

는 까사미아에 ▲홈 인테리어 ▲B2B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매출은

계의 책임경영을 본격화한 후 첫 M&A

사업 ▲브랜드 비즈니스 분야를 추가,

1조66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이

사례인 만큼 향후 공격적인 투자확대

확장할 계획이다.

상 고성장하며 40여년 간 매출 1위 자

를 통해 신세계백화점의 신성장 동력 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홈 인테리어’ 사업은 리모델링 컨 설팅 서비스 등을 운영해 고객들에게

리를 지켜온 롯데백화점 소공동 본점 을 끌어내렸다.

먼저 전국 13개 백화점과 그룹 유

‘인테리어 브랜드’로 한발 더 다가서고

“2019년 단일 점포 매출 1위로 올라

통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채널을 확대

‘B2B 사업’에서는 사무용 가구와 건설

서 겠다”는 목표를 1년이나 앞당겨 현

하고, 동시에 로드샵 전략도 펼쳐 동

사 특판 사업 등에 힘을 싣는다. 또 ‘브

실화 한 것이다.

February 2018

21


COVER STORY

정용진 주식자산, 1조6386억 원 정유경은 3322억 원, 오빠의 5분의1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

난해 증시가 호조를 보이면서 삼

정 부회장의 현재 삼성전자 지분율

성전자와 이마트 주식을 보유한

은 0.18%로 개인주주로는 외삼촌인 이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의 주식 자산은

건희 삼성전자 회장(3.38%), 외숙모인

1조6386억 원에 달한다.

홍라희 리움미술관장(0.83%), 외사촌

국내 증권사들의 예상대로 올해 삼성 전자 주가가 300만원을 돌파하면 정 부 회장의 주식가치는 2조원에 더 가까워 진다.

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0.64%)에 이어 네 번째다. 삼성전자 특수관계인을 제외하곤 개 인 주주로는 제일 많다.

정용진 부회장은 삼성전자 보통주 24만5000주를 보유하고 있다. 1월26일 종가 기준 평가액은 6220억 원 상당이다.

주주 특수관계인에 해당하지 않아 전 면에 모습이 드러나지 않았다.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어떻 게 보유하게 됐는지는 알려진 바 없다. 어머니 이명희 신세계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았을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 회장이 이마트와 신세계 주식을 10년 간 증여하지 않았다는 사실에 비추어

정 부회장이 삼성전자 주식을 보

볼 때 정 부회장이 어머니로부터 삼성

유한 사실이 처음으로 확인된 것은

전자 주식을 증여받았을 가능성은 낮

2005년 2월이다.

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삼성전자가 5000주 이상 주식을 보

이후 삼성전자가 2011년 반기보고서

2017년 1월2일(4422억 원)에 비해

유한 개인 및 법인 주주에게 주주총회

를 통해 정 부회장의 보유주식수를 공

1798억 원 이상 늘었다. 삼성전자 1주

참석 및 의결권 위임을 안내하기 위해

개하면서 구체적으로 주식을 보유한

당 가치가 180만원 대에서 현재 250만

작성한 명부에 정 부회장의 이름이 올

사실이 드러났다.

원 안팎으로 약 40% 가까이 올랐기 때

랐다.

문이다.

22

그동안 정 부회장은 삼성전자 최대

February 2018

당시 삼성전자는 “2011년 6월 말 기준 정용진 주주의 보유 주식 수는


TYCOON 신세계조선호텔

1.09

9.49

신세계건설

98.78

신세계푸드

0.8

32.41

이마트

18.22

이명희 회장

52.07

신세계I&C

29.0

9.83

4.31

1男 정용진

18.22

52.08

1女 정유경

9.83

신세계

10.42

광주신세계

45.76 0.43

신세계인터내셔날

21.68

夫 정재은

2.33 0.11

신세계家 차세대지분구조

29만3500주로 2010년 말 대비 변동이

권을 물려받긴 했으나 이명희 회장으

없다”며 “최근 당사 특정 주주의 보유

로부터 지분은 증여받지 못했다.

정 부회장이 52.08%를 보유하고 있는 광주신세계(1995억 원), 신세계

주식수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투자자

이 회장 이 보유한 이마트 주 식

I&C(83억 원), 신세계건설(10억 원) 등

이해 제고 차원에서 참고사항으로 기

508만주(18.22%)가 정 부회장에 증여

상장사 지분가치를 모두 합하면 1조

재한다”고 공개했다.

되면 증여세만 7000억 원이 넘을 것으

6386억 원이다.

정 부회장은 2014년 말 약 4만 8500주를 처분했고 주식 매도 배경과 용처에 대한 의견이 분분했다. 과도한 외부 시선을 의식한 삼성전 자는 2016년 9월말 보고서를 끝으로 정 부회장의 주식 보유 사실을 공개하 지 않고 있지만, 정 부회장이 아직 삼 성전자 주식을 정리하지는 않고 있다. 정 부회장의 삼성전자 주식 투자는 증여세와도 연관이 있을 것으로 업계 는 보고 있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경영

로 보여 이를 대비하는 차원의 투자라 는 시각도 있다. 정 부회장이 보유한 이마트 주식가 치도 크게 올랐다. 정 부회장은 이마트 주식 274만 399주(9.83%)를 갖고 있다.

지난해 상장 첫날의 1조 1483억 원 보다 42.69%나 증가했다. 반면 동생 정유경 신세계 백화점부 문 총괄사장의 주식가치는 약 3322억 원이다. 정 사장은 신세계 9.8 3%(9 6만

지난해 초 18만원 수준이던 이마

78 53주)와 신세계인터내셔날

트 주식은 1월26일 종가 기준 29만

0.43%(3만964주)를 보유하고 있다.

4200원으로 껑충 뛰었다.

지난해 1월2일(약 1685억 원)에 비해

정 부회장의 지분가치도 약 5000억 원에서 8000억 원대로 늘었다.

97% 가량 늘었지만 오빠에 비해선 5분의1 수준이다.

February 2018

23


EQUITY

이건희회장, 1년새 주식자산 4조원 상당 증가 서경배회장, 임성기회장, 이재용부회장...1조원 이상 증가 서정진회장, 방준혁의장, 김대일의장...1조클럽 신흥부호 부상 지난 한해동안 주식자산이 가장 많이 불어난 부호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다. 증시개장일(1월 2일) 기준 1년간 무려 4조2577억 원 상당 불어났다. 그 뒤를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1조2766억 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1조992억 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1조1536억 원) 등이 1조원 이상 씩 불어났다. 반면 현대자동차 정몽구 회장의 지분가치는 4조6948억 원으로 전년보다 1836억 원이 감소했다. 정의선 부회장 역시 2조2501억 원으로 2537억 원 감소했다.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85,237.6

142,660.0

3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78,132.6

66,596.6

삼성전자 회장

2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2,577.6

29.8

삼성전자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85,152.9

74,159.9

4위

서정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992.9

14.8

셀트리온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536.0

17.3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52,767.8

N/A

증감액 (억원)

증감률 (%)

N/A

N/A

February 2018

25


EQUITY

5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46,948.9

48,785.3

7위

방준혁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39,224.9

N/A

9위

임성기

평가총액 (억원)

26

2018.1.2

2017.1.2

24,304.3

11,538.2

February 2018

현대차그룹 회장

6위

최태원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36.5

-3.8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46,646.8

37,902.9

8위

홍라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743.9

23.1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삼성전자 0.7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N/A

N/A

한미약품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27,629.2

19,549.4

10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079.7

41.3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미홀딩스 34.32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766.2

110.6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23,154.7

24,052.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97.4

-3.7


11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22,501.9

25,039.2

12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9,430.1

17,304.0

15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8,363.0

9,644.6

현대자동차 부회장

12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37.3

-10.1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9,430.1

17,304.0

14위

이명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26.1

12.3

신세계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26.1

12.3

다음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8,652.9

12,465.3

16위

구본무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187.6

49.6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LG 11.28 LG상사 2.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718.4

90.4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7,668.0

11,88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82.9

48.7

February 2018

27


EQUITY

17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7,418.4

11,383.7

19위

조정호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5,138.0

10,957.6

21위

홍석조

평가총액 (억원)

28

2018.1.2

2017.1.2

13,171.4

12,803.7

February 2018

아산재단 이사장

18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034.7

53.0

메리츠증권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5,421.7

11,483.7

20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38.0

34.3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180.4

38.2

BGF리테일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4,857.5

12,075.0

22위

신동빈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82.5

23.0

롯데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BGF리테일 31.8 휘닉스소재 2.46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9.07 롯데칠성(우) 2.34 롯데칠성 5.71 롯데쇼핑 13.46 롯데케미칼 0.27 롯데손해보험 1.3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7.8

2.9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2,718.3

12,974.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6.0

-2.0


23위

신동국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2,708.2

6,242.2

25위

구본준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2,092.2

8,281.7

27위

김대일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1,729.0

N/A

한양정밀회장

24위

이해진

네이버GIO(라인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미약품 9.13 한미홀딩스 12.1

네이버 4.3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465.9

103.6

LG전자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2,575.4

11,895.4

26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79.9

5.7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7.72 LG상사 3.01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10.5

46.0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1,734.0

6,517.4

28위

허재명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216.6

80.0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펄어비스 39.04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N/A

N/A

평가총액 (억원) 2018.1.2

2017.1.2

10,019.8

3,15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868.1

217.9

February 2018

29


EQUITY 천억대 주식부호표

평가총액

29 구광모 40 M

(주)LG 상무(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9,769.8

71 한현옥 58 F

클리오 대표이사

3,746.3

30 정몽윤 63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9,192.2

72 정교선 44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720.7

31 이준호 54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8,272.1

73 성규동 61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684.2

32 조현준 50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8,230.8

74 김병관 45 M

웹젠 대표이사

3,632.5

33 함영준 59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8,061.8

75 장세준 44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3,574.0

34 조양래 81 M

한국타이어 회장

8,035.2

76 이수영 76 M

OCI 그룹 회장

3,564.3

35 김남구 55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7,777.4

77 서민정 27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3,537.3

36 김승연 66 M

한화그룹 회장

7,663.4

78 정지완 62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392.7

37 정몽진 58 M

KCC 대표이사 회장

7,302.9

79 김준기 74 M

동부그룹 회장

3,390.9

38 이화경 62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7,267.8

80 이용한 54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275.4

39 구본식 60 M

희성그룹 부회장

7,017.6

81 김종희 42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222.9

40 김영식 66 F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585.8

82 안성호 50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3,199.9

41 조창걸 79 M

한샘 회장

6,543.3

83 이재환 51 M

톱텍 대표이사

42 담철곤 63 M

오리온그룹 회장

6,397.8

84 박철완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153.5

43 양용진 65 M

코미팜 회장

6,311.1

85 허용수 50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3,056.1

44 이학수 72 M

전 삼성물산 고문

6,207.5

86 윤동한 71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3,050.8

45 이웅열 62 M

코오롱그룹 회장

6,155.7

87 이채윤 68 M

리노공업 대표이사

2,995.8

46 정지선 46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989.2

88 김창수 57 M

F&F 대표이사

2,924.6

47 정용지 48 M

케어젠 대표이사

5,970.6

89 김선영 63 M

바이로메드 이사

2,863.4

48 조현상 47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966.2

90 정유경 46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2,829.6

49 구본학 49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5,889.7

91 강병중 79 M

넥센 회장

2,794.7

50 김석수 64 M

동서식품 회장

5,570.8

92 신격호 96 M

롯데그룹 총괄회장

2,779.5

51 김상헌 69 M

동서 고문

5,415.3

93 허일섭 64 M

녹십자 회장

2,759.7

52 구본능 69 M

희성그룹 회장

5,407.2

94 최재호 57 M

무학 대표이사

2,748.2

53 문은상 53 M

신라젠 대표이사

5,339.7

95 이재웅 50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2,716.1

54 최창원 54 M

SK케미칼 부회장

5,327.9

96 김인주 60 M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672.1

55 정현호 56 M

메디톡스 대표이사

5,209.1

97 이정훈 65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666.6

56 조현범 46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5,067.6

98 이장한 66 M

종근당그룹 회장

2,653.3

57 허창수 70 M

GS그룹 회장

5,001.9

99 홍원식 68 M

남양유업 회장

2,615.9

58 조석래 83 M

효성그룹 명예회장

4,970.3

100 이호진 56 M

전 태광그룹 회장

2,611.7

59 김남호 43 M DB금융연구소 상무(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장남)

4,936.8

101 정몽열 54 M

KCC건설 사장

2,576.4

60 장형진 72 M

영풍 회장

4,783.2

102 구본상 48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566.0

61 정몽규 56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4,431.8

103 임종윤 46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2,555.5

62 정몽익 56 M

KCC 사장

4,378.2

104 구본진 44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2,554.3

63 정성이 56 F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4,200.9

105 김용민 42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549.1

64 강정석 54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127.9

106 임주현 43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2,515.7

65 박관호 46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117.3

107 윤성태 54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502.2

66 남승우 66 M

풀무원 대표이사

3,919.5

108 곽병학 54 M

신라젠 대주주

2,487.3

67 김홍국 61 M

하림 회장

3,867.2

109 정상수 60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471.7

68 조현식 48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854.8

110 이복영 71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69 임병철 59 M

한불화장품 회장

3,831.9

111 이태성 40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2,431.7

70 김가람 40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3,759.2

112 장세환 38 M

2,429.1

30

3,18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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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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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원)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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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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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속/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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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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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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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총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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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소속/관계

$$$$$$$$$$$$$$$$$$ $$$$$$$$$$$$$$$$$$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 (억원)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

113 김호연 63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410.8

155 최규옥 58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739.7

114 조희원 51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399.4

156 황철주 59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726.7

115 강호찬 47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2,338.2

157 허남각 80 M

삼양통상 회장

1,726.4

116 정상영 82 M

KCC그룹 명예회장

2,311.6

158 임진범 2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1,724.7

117 윤석민 54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2,311.5

159 김주원 45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717.0

118 최창규 68 M

영풍정밀 부회장

2,303.2

160 최정운 65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705.4

119 신동원 60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2,298.9

161 김성권 64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696.7

120 기중현 60 M

연우 대표이사

2,292.5

162 최창근 71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684.4

121 허진수 65 M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291.9

163 진양곤 52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1,684.3

122 김기병 80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283.2

164 최양하 6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1,673.5

123 박준경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259.5

165 김대영 47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670.9

124 조양호 69 M

한진그룹 회장

2,249.9

166 구자신 77 M

쿠쿠전자 전 회장

1,659.0

125 형인우 46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2,246.5

167 엄평용 61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655.3

126 임종훈 41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2,226.8

168 김준구 37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1,646.7

제넥신 대표이사

1,614.9

130 박찬구 70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111.0

172 김용우 57 M

더존비즈온 이사

1,597.5

131 정인용 46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2,107.5

173 천종윤 61 M

씨젠 대표이사

1,597.5

132 홍석준 64 M

보광창업투자 회장

2,089.6

174 정광호 63 M

야스 대표이사

1,590.2

133 김근수 70 M

후성그룹 회장

2,065.9

175 김준홍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1,588.3

134 이민주 70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043.3

176 허태수 61 M

GS홈쇼핑 사장

1,586.8

135 이성엽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2,025.5

177 채형석 58 M

애경그룹 부회장

1,573.8

136 장철진 80 M

영풍산업 회장

2,020.2

178 임진희 55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568.2

137 조희경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998.0

179 박정원 56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538.4

138 곽동신 44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966.9

180 김정완 61 M

매일유업 회장

1,534.6

139 신춘호 86 M

농심그룹 회장

1,952.8

181 이수만 66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1,526.3

140 홍석현 69 M

전 중앙일보 회장

1,935.0

182 허진수 41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523.9

141 김상헌 55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934.5

183 허희수 39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520.1

142 김동연 80 M

부광약품 회장

1,927.1

184 이경하 55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503.8

143 김광수 56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1,919.5

185 김덕용 61 M

KMW 대표이사

1,499.1

144 신영자 76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898.9

186 구자경 93 M

LG그룹 명예회장

1,497.2

145 송병준 42 M

게임빌 대표이사

1,884.8

187 최정일 3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493.3

146 이경환 58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884.2

188 이순형 69 M

세아홀딩스 회장

1,492.0

147 구본걸 61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876.6

189 김석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487.4

148 한승수 71 M

제일약품 회장

1,867.5

190 차기철 60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475.7

149 정몽원 63 M

한라건설 회장

1,853.8

191 조경래 65 M

신라젠 대주주

1,464.3

150 허명수 63 M

전 GS건설 사장

1,831.8

192 장세주 65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458.6

151 박설웅 55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1,831.6

193 주숭일 69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430.3

152 김익래 68 M

다우기술 회장

1,783.3

194 허연수 57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429.7

153 최창영 74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753.6

195 신이현 63 M

샤인 대표이사

1,429.7

154 이주성 40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742.7

196 강덕영 71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429.2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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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 성영철 62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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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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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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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2

129 이화영 67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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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7.8

일양약품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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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솔라원 상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70 정도언 70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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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 김동관 35 M

2,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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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3.6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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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28 최윤범 43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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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 홍라영 58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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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원)

31


EQUITY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 (억원)

순 성명 나 성 위 이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

197 신동윤 60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426.5

238 이충곤 74 M

에스엘 회장

1,215.4

198 구연경 40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1,422.2

239 노시철 64 M

인터로조 대표

1,211.8

199 허경수 61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419.4

240 박헌서 80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207.6

200 김원일 43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412.4

241 이재정 54 M

메카로 대표이사

1,203.3

201 최원석 52 M

하우동천 대표이사

1,408.7

242 차광렬 66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1,200.0

202 전세화 52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1,402.1

243 김익환 42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1,197.9

203 서용수 3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400.5

244 김상면 72 M

자화전자 대표

1,181.5

204 이민규 3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388.4

245 신지윤 58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1,181.3

204 이민호 3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388.4

206 고석태 64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384.3

246 김선혜 47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180.3

207 류 진 60 M

풍산그룹 회장

1,375.9

247 임창완 56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1,179.5

208 유준원 44 M

텍셀네트컴 대표

1,374.3

248 정재은 79 M

신세계 명예회장

1,175.6

209 정현식 58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372.0

249 민선식 59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155.5

210 임창욱 69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369.9

250 오세영 55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155.1

211 구본엽 46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362.5

251 조동혁 68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149.8

212 김동녕 73 M

한세실업 회장

1,347.3

252 이원준 40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141.7

213 허광수 72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344.3

253 오영주 59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135.0

214 임상민 38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42.6

254 권기범 51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129.5

215 현정은 63 F

현대그룹 회장

1,338.1

255 박문덕 68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126.5

216 허준홍 43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327.2

256 윤재민 52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115.5

217 구자열 65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324.1

257 정기호 58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1,109.4

258 허기호 52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106.5

259 최내현 48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1,097.6

260 단재완 71 M

한국제지 회장

1,096.6

261 홍영철 70 M

고려제강 회장

1,094.7

262 허동수 75 M

GS 등기이사

1,089.0

스마트인컴 대표

1,078.4

218 윤상현 44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315.2

219 구미정 63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310.1

220 송호근 66 M

와이지-원 대표이사

1,301.7

221 최정호 47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300.4

222 조봉일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296.1

223 이명근 74 M

성우하이텍 회장

1,290.6

263 박영옥 57 M

224 전선규 60 M

코미코 대표이사

1,281.1

264 배해동 60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1,076.3

225 서태선 6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276.3

265 이준호 72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075.5 1,068.9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1,058.6

229 정성민 58 M

덴티움 대표이사

1,263.2

269 구자용 63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056.8

230 구자은 54 M

LS전선 부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258.9

270 김용주 62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041.8

231 안철수 56 M

전 국민의당 대표

1,257.9

271 이경수 72 M

코스맥스 회장

1,038.8

232 최평규 66 M

S&T그룹 회장

1,257.9

272 박지원 53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1,023.1

233 허승조 68 M

GS리테일 부회장

1,254.7

273 김은정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022.4

234 이용한 64 M

아이피에스 회장

1,248.3

274 한혜연 71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22.4

235 허영인 69 M

SPC그룹 회장

1,232.0

275 문주현 60 M

한국자산신탁 대표

1,021.8

236 양주환 66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219.5

276 신동주 64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015.4

237 황부연 64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1,218.2

277 이승훈 45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012.0

32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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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 김수경 69 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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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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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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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6.8

228 문덕영 59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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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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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 정창수 82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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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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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73.5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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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무역 회장

227 윤성준 57 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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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6 성기학 71 M

266 구본욱 41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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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원)


INSIDE ‘지주사 전환’ BGF

1조 유상증자...홍석조 회장 지분 50%이상 ↑ 지배력 강화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이 서대문구 CU서대문 독립공원점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있다.(2015.7)

가 지주사 체제 요건 충

BGF

공모 시작일은 2월14일, 종료일은 3월

는 유상증자를 한 후 최대주주인 홍석

족을 위해 1조원이 넘

5일이다. 신주 상장 예정일은 3월26일

조 BGF그룹 회장이 들고 있는 BGF리

는 유상증자를 진행한다. BGF는 공개

이다.

테일 지분 20%와 맞바꿀 예정이다. 이

매수를 통해 BGF리테일의 지분율을

BGF측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

경우 BGF는 BGF리테일 20%를 확보

높일 방침이다. 이 과정에서 지주사와

에 관한 법률에서 규정한 지주회사 요

해 지주사 요건을 맞추고, 홍 회장은 현

BGF 홍석조 회장 등 그룹오너家의 지

건 충족 및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공

재 31.8% 수준인 BGF 지분율을 50%

배력을 공고히하면서 거두며 경영 불

개매수를 통해 현물출자를 받는 방법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현재 홍

확실성도 해소될 전망이다.

으로 BGF리테일의 주식을 추가로 취

회장과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은

금융감독원 공시에 따르면 BGF는

득해 동법상의 자회사로 편입하고 지

55.5%다.

타법인 증권 취득자금 조달을 위해

주사업을 원활하게 수행하고자 한다”

일각에선 BGF가 지주사 전환이 최

1조916억5298만원 규모의 일반 공모

고 밝혔다.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는

대주주의 지분이 늘어 일반주주들 보

유상증자를 지난달 11일 결정했다. 보

상장 자회사 지분율 20% 이상을 확보

다 배당 등에서 더 유리한 위치에 서고

통주 7337만3638주가 새로 발행되며

한다. BGF는 지주사이지만 BGF리테일

경영권 승계를 염두한 것이란 지적도

발행가는 주당 1만4878원이다. 일반

에 대한 지분이 없다. 이에 따라 BGF

나온다.

February 2018

33


INSIDE

홍정국 BGF리테일 부사장

홍 회장은 상장 주식 1조원 이상을

화정책을 펼치지는 않을 방침이다. 다

진한 이건준 현 BGF리테일 부사장(경

보유(2018년1월26일 기준)하고 있는

만 오너가 이외 투자자들의 입장도 고

영지원부문장)이 내정됐다. 1963년생

부호 22위에 이름을 올렸다. 홍 회장의

려해 기존에 해오던 ‘고배당 성향’을 바

에 고려대 경제학과를 나온 이 신임 사

보유주식 가치는 1조3710억 원에 달한

꾸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장은 1993년 입사 이후 영업기획팀장,

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19위)과

한편, 편의점 업계 1위 CU를 운영하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20위), 신동빈

는 BGF리테일은 지난해 2세 경영 채비

롯데그룹 회장(21위)의 뒤를 이었다.

에 들어갔다. BGF리테일은 홍석조 회

특히 이번 인사에서 아울러 차별화

장의 아들인 홍정국 전무(전략부문장)

상품 및 마케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류왕선 상무(상품·마케팅부문장)를 전

또 홍 회장의 장남 홍정국 BGF리 테일 부사장의 BGF리테일 지분율은

전략기획실장, 경영지원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0.28%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룹을 장

홍 부사장은 1982년생으로 미국

무로 승진 발령했다. BGF리테일 상근

악하고 경영승계를 위해선 지분율을

스탠퍼드대 경제학과 를 졸업했고,

감사로는 전홍 전 삼일회계법인 전무

높여야 하는 숙제가 남아있었기 때문

2012년 입사해 경영혁신실장, 상무, 전

가 선임됐다.

이다.

무를 거쳐 사내 최연소 부사장에 올랐

BGF리테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다. 편의점 업계 최초로 해외(이란)에

회사 분할 이후 조직의 조기 안정화와

진출하는 성과를 이끌었다.

미래 지속 성장의 기반을 강화하는데

이와 관련 BGF 측은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오해받을 행동을 하지 않겠 다는 입장을 갖고 있어, 무리한 주주친

34

February 2018

BGF의 신임 대표에는 사장으로 승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CJ 3세 승계작업 시동

CJ오쇼핑, CJ E&M 흡수합병

(자료제공: 공정거래위원회 /뉴시스그래픽)

CJ

종연횡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머스 기업으로 거듭난다.

‘앰블린 파트너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오쇼핑과 CJ E&M이 합병해 국내 최초의 융복합 미디어 커

양 사는 지난달 17일 이사회를 열고 합병을 결의했다. CJ오쇼핑과 CJ E&M

또 알리바바가 스필버그의 영화사 아마존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시아 등에서 현지 주요 미디어 기업 과 합작 관계를 맺고 있다. CJ E&M은 베트남, 태국, 터키 등에 사업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상대회사가 구축한 네트워크를 기반

이 1:0.41 비율로 합병하며 오는 6월

CJ오쇼핑 관계자는 “글로벌시장에

으로 콘텐츠 IP를 활용한 커머스를 선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8월 1일 합병을

서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본격화

보이거나 콘텐츠 합작사업 확대에 나

완료할 계획이다.

되고 있다”며 “CJ오쇼핑과 CJ E&M의

설 계획이다.

이번 합병은 미디어빅뱅이라는 표현

사업역량을 집약해 최고의 경쟁력을

CJ오쇼핑의 상품 기획 역량과 CJ

이 부족할 정도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

확보하고 글로벌 융복합 미디어 커머

E&M의 콘텐츠 역량이 더해지면 기존

벌 미디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디

스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전략적 선

사업도 경쟁력이 강화된다. CJ오쇼핑

어와 커머스가 융복합되는 새로운 시

택”이라고 밝혔다.

은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콘텐츠를 통

장을 선점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미국에서는 디즈니가 폭스를 인수하 고 AT&T가 타임워너 인수를 추진하 는 등 30여년간 지속된 미디어산업 합

양사의 글로벌 인프라를 상호 공유 하면 글로벌사업은 즉시 확대될 것으 로 보인다. CJ오쇼핑은 현재 태국, 필리핀, 말레

한 소비층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온라인 콘텐츠 제작사들과 손잡고 웹드라마와 예능 형식의 미디어커머스 콘텐츠를 업계 최초로 선보였다.

February 2018

35


INSIDE

‘3세 경영’ 초석 다지는 CJ...’뉴 오쇼핑’ 통해 지배력 확대

이경후 미주 통합마케팅담당 상무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정체에 빠진 홈쇼핑사업의 돌파구

출을 연평균 15.1% 성장시킬 계획이다.

를 TV 밖 차별화된 콘텐츠에서 찾으

CJ E&M 관계자는 “이번 합병을 통

려는 시도다. CJ E&M 역시 콘텐츠 저

해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어깨를 견줄

CJ그룹에 따르면 CJ오쇼핑은 오는

작권(IP)을 활용한 수익 모델 다각화를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됐다.

8월 E&M을 흡수합병한다. 오쇼핑은

추진해왔다.

라이프스타일과 콘텐츠, 디지털플랫폼

홈쇼핑·케이블TV를, E&M은 TVN·엠

을 결합해 최고의 경험과 즐거움을 주

넷·OCN 등 미디어콘텐츠 사업을 하고

는 글로벌 융복합 미디어-커머스 기업

있다. 두 회사는 합병을 통해 미디어

CJ E&M이 보유한 TV, Mobile, SNS

으로 성장해나가겠다”고 비전을 밝혔

와 커머스 사업의 시너지를 낼 계획이

등의 이용자행태분석데이터와 CJ오

다. CJ그룹이 활발한 지배구조 개편작

다. 합병 후 오쇼핑 시가총액은 약 1조

쇼핑이 보유한 Commerce Big Data,

업을 통해 3세 경영을 위한 초석을 다

6000억 원에서 5조6000억 원으로 증

Trend Data를 결합해 개인별 맞춤

지고 있다.

가한다.

기존 사업 시너지뿐 아니라 융복합 신사업 육성에도 적극 나선다.

규모 ‘공룡 콘텐츠 회사’의 주주로 올라 선다.

형 콘텐츠와 브랜드 상품을 VR, AR,

이재현 회장이 지난해 경영에 복귀

Voice UX를 통해 큐레이션함으로써

했지만 건강이 좋지 않은만큼 자녀들

◆3세 남매, ‘뉴 오쇼핑’ 지분 참여 시동

새로운 고객 경험과 접점을 만들어낼

의 경영 참여 속도를 높이고 있다는 해

겉으론 사업 시너지를 위한 합병이

것으로 기대된다.

석이다.

지만, 이 과정에서 3세의 지배력도 강

CJ오쇼핑과 CJ E&M 양사는 합병회

이 회장의 자녀 이경후 CJ 미국지역

사의 올해 매출 목표 4조4000억원, 영

본부 상무대우(34, 사진 왼쪽)와 이선

이 회장의 두 자녀 경후·선호 남매는

업이익 3500억원을 제시했다.

호 CJ제일제당 과장(28, 사진 오른쪽)

아직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적이

장기적으로는 신규사업을 새로운 성

은 CJ오쇼핑과 E&M 합병을 통해 미

없다.

장동력으로 삼아 2021년까지 전체 매

디어와 커머스를 아우르는 자산 7조원

36

February 2018

화될 전망이다.

별다른 증여 작업도 없어 CJ그룹 지


분 참여율 역시 낮았다. 이들은 둘 다 E&M 주식은 갖고 있 지만 오쇼핑 주식은 없다. 이선호 과장의 E&M 보유 주식은

로는 17조원에 달한다. 남매 입장에선

업을 벌이는 것도 경영권 승계를 염두

합병을 통해 오쇼핑 자회사인 CJ헬로

에 둔 행보로 분석된다.

까지 지배할 수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장악도 가능하다.

CJ는 올초 제일제당과 KX홀딩스가 보유한 CJ대한통운 지분을 통합했다.

26만4984주(0.68%)로 모기업 CJ를 제

노현주 흥국증권 연구원은 “뉴 CJ오

전문가들은 대한통운이 조만간 자회

외하면 아버지인 이재현 회장(2.38%)

쇼핑은 국내 최초 미디어-커머스 융합

사 CJ건설을 흡수합병할 것으로 보고

에 이어 두 번째로 지분이 많다.

업체로서 중장기 시너지를 창출할 것”

있다.

고모인 이미경 부회장(0.15%)의

이라고 말했다.

4.6배다. 합병비율(CJ오쇼핑 1주당 E&M 0.41주)에 따라 이선호 과장은 ‘뉴 CJ오 쇼핑’ 주식 10만8643주(0.5%)를 보유 하게 될 전망이다. 이경후 상무는 동생보다 적은 4만 2000주를 보유하게 된다. CJ는 두 회사의 최근 1개월·1주일·최 근일 종가를 합쳐 산술평균으로 합병 비율을 계산했다.

CJ는 ‘CJ→제일제당→대한통운’의 지 배구조로 이뤄져 있다.

◆제일제당-대한통운 등 핵심계열 지배력 확대 가능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비상장사 CJ올 리브네트웍스와의 합병 가능성도 거론 된다. 이 회사는 CJ가 55%, 이경후·선호 남매가 각각 6.91%, 17.97%를 보유하 고 있다.

향후 CJ와 덩치를 키운 오쇼핑이 합 병한다면 경후·선호 남매는 자연스레 제일제당과 대한통운, CJ건설 등 핵심 사업을 모두 지배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앞서 오너의 지배력 강화를 위 해 합병한 SK(주)와 SK C&C, 삼성물산 과 제일모직 등과 비슷한 방식이다. CJ측은 “뉴 오쇼핑 지분 확보에 대

그룹 측은 올리브네트웍스의 덩치

한 상징적인 의미는 있을 수 있으나 지

E&M 주가는 1개월간 5% 오른 반면

를 키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해 왔다.

분율이 낮아 이번 합병을 경영권 승계

오쇼핑 주가는 변화가 없었다. E&M 가

6000억 원 수준이던 자산이 1년새

와 연관 짓기는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치가 합병기일을 기점으로 더 오르면

9000억 원으로 늘었다.

서 이경후·선호 남매의 지분가치가 더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선호 과장

이 과정에서 그룹 측 지분은 20% 가

이 대학원을 휴학하고 귀국해 현재 지

량 줄고 두 남매의 지분은 2%씩 늘었

주사로 출근하며 경영수업을 받고 있

CJ그룹은 ‘뉴 CJ오쇼핑’을 핵심 계열

다. 따라서 양사의 합병은 3세의 지배

으며 이경후 상무는 30대 초반의 나이

사인 CJ제일제당과 맞먹는 규모로 키

력을 확대하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

에 임원으로 승진했다”며 “앞으로 3세

울 것으로 보인다. 제일제당의 개별기

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의 경영참여와 함께 지분 승계 작업도

높아진 셈이다.

준 총자산은 7조원이지만 연결 기준으

CJ가 올 초부터 지배구조 단순화 작

활발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February 2018

37


INSIDE 대림그룹

‘일감몰아주기·순환출자’ 해소…경영쇄신안 발표 림산업이 보다 투명하고 윤리적

다. 대림그룹 지배구조에는 ‘대림코퍼

인 경영을 추진하기 위한 새해

레이션-대림산업-오라관광-대림코퍼

경영쇄신안을 발표했다.

레이션’으로 연결되는 순환출자구조가

대림산업은 “정부의 중점과제인 일

존재한다.

감몰아주기 해소와 지배구조 개선, 상

대림그룹 관계자는 “해당 순환출자

생협력 등의 과제에 적극 부응하고, 보

는 현행 공정거래법상 금지되지 않지

다 투명하고 윤리적인 기업경영에 대

만 이를 단순화할 것”이라며 “기존 순

한 사회요구에 화답하기 위해 쇄신안

환출자를 선제적으로 완전히 해소해

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보다 투명하고 단순한 지배구조를 확

이번 쇄신안은 ‘투명한 경영’과 ‘공정

립하겠다”고 전했다.

한 경쟁’, ‘과감한 혁신’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와 ‘순환출 자’를 해소하고 협력사와 ‘지속성장’하 는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오라관광이 보유하고 있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이 2016년 3월25일 서울 수 송동 본사에서 열린 대림산업 정기주주총회장에서 사과문을 읽고 있다.

는 대림코퍼레이션 지분 4.32%를 처 분할 계획이다. 협력사의 재무지원 및

이 외에도 이 부회장 등 대주주가

안전경영을 강화하는 등 지속성장도

우선 일감 몰아주기 논란을 근원적

100% 지분을 보유한 에이플러스디 지

추진한다. 우선 하도급법 및 관련 제

으로 해소하기 위해 계열사 간 거래를

분을 정리한다. 올해 상반기 내 법적

반 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

단절하는 등 고강도 조치를 취할 계획

검토를 거쳐 처분방식 등을 결정할 계

해 하도급 심의위원회 기능을 강화한

이다.

획이다.

다. 하도급 심의위원회 심사권한도 보

대림산업은 이해욱 부회장 등 개인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재발하지 않

장한다. 100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조성

주주가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소위 오

도록 감시도 철저히 한다. 이를 위해 모

해 협력사 재무도 지원한다. 협력사 선

너회사를 중심으로 제기되는 이 같은

든 계열사 내에 내부 거래를 점검하고

정 시 심사기준을 강화해 최저가가 아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부터 신규

감시하는 내부거래위원회를 정관변경

닌 최적가 낙찰을 유도할 계획이다. 또

계열거래를 진행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을 거쳐 이사회 내 위원회로 공식화한

한 협력사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안전

법령상 허용되는 필수불가결한 계열

다. 내부거래위원회에는 보고청취권과

체험학교를 설립해 협력회사 임직원은

거래를 제외하고 계약기간이 남아있는

직권조사명령권, 시정조치요구권을 부

물론 협력사 임직원에게도 교육을 실

기존 계열거래를 대상으로 거래를 단

여한다. 이로써 내부거래위원회 독립성

시할 예정이다.

절하거나 외부 사례를 참고해 거래조

과 투명성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림그룹 관계자는 “현장 안전 관

건을 변경한다.

아울러 순환출자를 해소하는 등 그룹

리자가 주도적으로 안전관리를 수행할

지배구조를 개선한다.

수 있도록 상반기 내 안전 관리자 정규

또한 수의계약으로 진행하던 거래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변경해 외부업체 및 중소기업 등으로 참여를 확대한다.

38

February 2018

대림그룹은 그룹 내 순환출자를 올 해 1분기 내 완전히 해소하겠다고 밝혔

직 비율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확대하 겠다”고 약속했다.


남승우 풀무원 총괄CEO

가족승계 않고 전문경영인 체제로 승우 풀무원 총괄

도 자녀에게 물려주지 않

CEO가 오너경영을

고 추가로 재단에 기부하

마감하고 가족승계 없이

겠다는 구상인 것으로 알

풀무원을 전문경영인 체

려졌다.

제로 전환했다.

남 전 총괄CEO는 평소

풀무원은 지난 33년간

“글로벌 기업 CEO들은

회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부분 65세에 은퇴한다”

어온 남승우 전 총괄CEO

며 “비상장기업은 가족경

가 경영 일선에서 물러

영이 유리하지만 상장기

나고 이효율 대표를 후임 총괄CEO에 선임했다.

업의 경영권 승계는 전문 남승우 풀무원 총괄 CEO

이로써 풀무원은 1984년 창사 이래 33년간의 오너 경영시대를 마감하고 처음으로 전문경영인이 경영을 총괄하

경영인이 하는 것이 합리

로세스에 따라 업무 인수인계를 받아

적”이라는 소신을 밝혀왔다고 회사 측

왔다.

은 전했다.

경영권을 내려놓은 남 전 총괄CEO

한편 이효율 신임 총 괄 C E O 는

는 그동안 함께 맡아왔던 풀무원 이사

1981년 압구정동에서 ‘풀무원 무공해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부친

회 의장 역할만 유지하게 된다. 이를 통

농산물 직판장’으로 시작한 풀무원이

인 풀무원 창업자 원경선 선생으로부

해 필요한 경우 경영에 대한 자문 역할

법인 설립을 하기 바로 전해인 1983년

터 회사를 이어받은 남 전 총괄CEO는

을 할 예정이다.

에 사원 1호로 입사해 34년 만에 최고

게 됐다.

1984년 직원 10여명으로 시작한 풀무

전문경영인 체제는 전문지식과 경영

원을 직원 1만여명에 연매출 2조원이

노하우를 가진 경영인이 자율적으로

넘는 기업으로 성장시킨 오너 경영인

기업 경영을 하고 성과와 실적에 책임

그는 풀무원 입사 후 마케팅 팀장,

이다.

을 지는 선진 경영시스템이지만 국내

사업본부장, 영업본부장, 풀무원식품

창사 이래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온

상장기업 가운데 경영권을 가족이 아

마케팅본부장, 풀무원식품 COO(최고

남 전 총괄CEO는 지난해 3월 열린 주

닌 전문경영인에게 승계한 경우는 유

운영책임자), 푸드머스 대표이사, 풀무

주총회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3년 전

한양행 등 일부 기업을 제외하고는 사

원식품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부터 만 65세가 되는 2017년을 끝으로

례가 거의 없다.

자식이 아닌 전문경영인에게 경영권을

경영자까지 오른 풀무원 성장사의 산 증인이라는 게 풀무원의 설명이다.

이 과정에서 영업, 마케팅, 생산, 해

남 전 총괄CEO는 또 자신이 갖고 있

외사업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풀무원

던 풀무원 지분 57.33% 가운데 10%를

이 매출 2조원이 넘는 한국의 대표적

이 계획에 따라 이효율 풀무원식품

풀무원재단에 기부하겠다는 생각을

인 바른먹거리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대표가 지난해 2월 주식회사 풀무원의

밝힌 바 있다. 아울러 증여세 문제 등

핵심 주역 역할을 해온 것으로 평가받

각자대표로 선임됐고 경영권 승계 프

이 해소되면 나머지 지분의 30%가량

고 있다.

승계하겠다고 사전 공표했다.

February 2018

39


INSIDE 하이트진로

공정위, ‘편법 승계 지원’ 주도 하이트진로 총수 2세 檢고발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박태영 하이트진로 경영전략본부장

정거래위원회가 편법 승계를 위

서영이앤티는 생맥주기기를 제조해

규모는 6배나 급증하고 당기 순이익의

해 계열사를 부당 지원한 하이트

하이트진로에 납품해오던 중소기업

49.8%에 달하는 56억2000만원의 이익

진로에 107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

이다. 2007년 12월 박 본부장이 지분

을 제공 받았다.

로 했다. 하이트진로의 경영전략본부

73%를 인수한 뒤 2008년 2월 기업집

장으로서 법 위반을 주도한 총수 2세

단 하이트진로에 계열 편입됐다.

박태영 본부장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2013년 통행세 거래를 중단하는 대 신, 삼광글라스를 압박해 공캔 원재료

박 본부장은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인 알루미늄코일을 구매할 때 서영이

직후 서영이앤티에 과장급 인력 2명을

앤티를 끼워 넣고 통행세를 지급하도

공정위는 총수일가 소유 회사 서영

파견하고 급여 일부를 대신 지급하도

록 요구했다.

이앤티를 부당지원한 하이트진로 총

록 했다. 이들은 하이트진로에서 10년

공캔 거래가 계열사 간 거래이기 때

수 2세 박태영 경영전략본부장과 김

이상 근무한 전문 인력으로 부당지원

문에 법위반 적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

인규 대표이사, 김창규 상무를 검찰

등 각종 내부거래를 기획했다.

고 매출규모가 비슷하면서 외형상 비

대표이사도 고발하기로 했다.

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또 하이트진로

인수 직후, 하이트진로는 삼광글라

에는 79억5000만원, 서영이앤티 15억

스로부터 직접 구매하던 맥주용 공캔

서영이앤티는 1년 1개월 동안 590억

7000만원, 삼광글라스에 12억2000만

을 서영이앤티를 거쳐 구매하도록 했

원에 달하는 매출을 확보하고 해당기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다. 이 과정에서 공캔 1개당 2원씩 서

간 영업이익의 20.2%에 달하는 8억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박

영이앤티에 통행세로 지급하도록 했다.

5000만원의 이익을 제공받았다.

본부장이 서영이앤티를 인수한 직후부

삼광글라스는 유리용기·공캔 제조업

하이트진로는 서영이앤티가 자회사

터 각종 통행세 거래와 우회지원으로

체로 공캔 사업부문에서 하이트진로에

서해인사이트 주식100%를 키미데이타

서영이앤티에 막대한 부당이익을 몰아

대한 거래의존도가 약 70%에 달한다.

에 고가로 매각할 수 있도록 우회지원

줬다.

40

통행세 지급으로 서영이앤티의 매출

February 2018

계열사 거래로 대체한 것이다.

을 하기도 했다.


서영이앤티가 자금 압박에 시달리자

공정위에 따르면 하이트진로 부당

하이트진로의 미래 수익 보장이 없었

하이트진로는 키미데이타가 일정 기간

지원 중심에는 서영이앤티라는 회사가

다면 책정되었을 정상가격(14억 원)보

내 주식인수대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

있다. 서영이앤티는 생맥주기기를 만들

다 현저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도록 보장하는 이면약정을 제안했다.

어 하이트진로에 납품하는 회사였다.

공정위 조사 과정에서 하이트진로는

실제 매각 이후 서해인사이트에 생맥

2007년 12월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장

주식 매각 과정에서 총수 2세 박태영

주기기 A/S 업무위탁비를 대폭 인상해

의 장남 박태영 하이트진로 경영전략

본부장과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주기도 했다.

본부장이 지분 73%를 인수하면서 하

가 참여한 흔적을 없애기 위해 문서를

이트진로 계열사로 편입됐다.

조작하기도 했다.

하이트진로는 삼광글라스에게 공캔 과는 전혀 무관한 밀폐용기 뚜껑 구매 시에 서영이앤티를 끼워 넣고 통행세 를 지급하도록 요구하기도 했다.

계열사에 편입된 직후 서영이앤티에 대한 일감 몰아주기가 이뤄졌다.

이 같은 부당 지원이 이뤄지는 동안 서영이앤티는 무상증여·분할·합병·유

공캔 제조업체 삼광글라스로부터

상증자 등 각종 구조개편을 거쳐 지주

10년에 걸치 하이트진로의 부당지원

직접 구매했던 맥주용 공캔을 서영이

회사 하이트홀딩스의 지분을 0.75%에

행위로 총수2세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

앤티를 거쳐 구매했다. 이 과정에서 서

서 27.66%까지 늘렸다.

한 토대가 마련됐다.

영이앤티에 공캔 1개당 2원씩의 이익

서영이앤티는 2007년 12월 총수

을 안겼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총수가 단 독 지배하던 구조에서 서영이앤티를

2세 박 본부장의 지분 인수로 계열사

법 위반 적발 가능성이 높아지자 삼

통해 2세와 함께 지배하는 구조로 전

로 편입된 이후 박문덕 하이트진로 회

광글래스에 공캔 원재료인 알루미늄코

환됐다. 결국 서영이앤티를 통해 박태

장의 지분 증여, 기업구조 개편 등을

일을 구매할 때 서영이앤티를 끼워 넣

영 본부장이 하이트진로 그룹 전체에

거쳐 하이트홀딩스의 지분 27.66%를

고 통행세를 지급하도록 했다.

지배력을 행사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

보유한 그룹 지배구조상 최상위 회사

공정위가 법 위반 입증에 주력한 부

가 됐다. 이에 따라 하이트진로는 총수

분은 주식 매각 우회 지원이었다. 서영

김상조 위원장 취임 이후 첫 재벌 총

가 단독 지배하던 구조에서 서영이앤

이앤티는 구조개편 과정에서 자금 압

수 일가 고발인 점도 눈에 띈다. 김 위

티를 통해 2세와 함께 지배하는 구조

박에 시달리자 자회사 서해인사이트를

원장 취임 이후 공정위는 기업집단국

로 전환됐다.

키미데이타라는 회사에 매각했다.

을 신설해 총수일가 부당지원 감시에

서해인사이트는 서영이앤티가 자본 10년간 총수 일감 몰아준 하이트진로

된 것이다.

집중하고 있다.

금 5억 원을 전액 출자해 설립한 생맥

지난해 7월에는 총수 2세에 대한 일

공정거래위원회가 적발한 하이트진

주기기 유지·보수업체다. 키미데이타

감 몰아주기 의혹을 받고 하림을 조사

로의 부당 내부거래는 일감 몰아주기

는 서해인사이트의 순자산가치가 6억

한 데 이어 9월에는 대림그룹 현장 조

로 총수 일가의 경영권을 승계하는 전

3000만원이라고 주장하자 하이트진로

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2월에는 효성

형적인 사례라는 지적이다.

는 주식인수대금 전액을 회수할 수 있

그룹 계열사가 총수일가에 부당한 이

도록 보장하는 이면약정을 제안해 결

익을 제공했다는 혐의로 조석래 명예

국 25억 원에 매각했다.

회장과 장남 조현준 회장을 검찰에 고

특히 공정위가 꼽은 하이트 진로의 법 위반만 통행세와 주식 매각 우회 지 원 등 다섯 개에 달해 향후 검찰의 강 도 높은 수사도 예상된다.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서 해인사이트 주식매각 금액(25억 원)은

발해야한다는 내용의 심사보고서를 전원회의에 상정했다.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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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한국타이어그룹

3세 형제경영 나선 한국타이어그룹 조양래 회장이 대표이사직 사임...지분 승계는?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

국타이어그룹의 3세 경영이 본

기 위해서는 ‘파괴적 혁신’ 기반의 미래

이디어에 대해 과감히 도전할 수 있는

격화했다. 조양래(81) 회장이 그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며 경영 구상을

기업문화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룹의 모든 대표이사직을 내려놓고, 오

공개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 한국타이어 역

너 3세인 조현식(48) 부회장·조현범

그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

시 이사회를 열어 조현범 사장을 대표

(46) 사장이 전면에 나서 본격 ‘형제경

트팩토리 등 주요 테크놀로지 트렌드

이사로 선임했다. 조 사장은 오는 3월

영’을 시작했다.

에서 알 수 있듯이 4차 산업혁명의 시

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이수일(56) 한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사인 한국타

대는 우리에게 파괴적 혁신을 요구하

국타이어 사장과 함께 각자 대표이사

이어월드와이드는 지난달 2일 조양래

고 있다”며 “친환경, 자율주행, 공유경

를 맡게 된다.

회장이 대표이사직을 사임했다고 공시

제 등 자동차 산업의 주요 키워드들도

조 사장은 미국 보스턴대 경영학과

했다.

기존의 비즈니스 모델과는 전혀 다른

를 마치고 1998년 한국타이어에 입사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했다. 마케팅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

이에 따라 조현식 부회장이 단독 대 표이사직을 맡는다. 조 부회장은 지난

그는 “이미 진행되고 있는 4차 산업

등을 거쳐 2012년 경영기획본부장으

달 1일자 그룹 정기인사에서 부회장으

혁명 시대는 현실적 당면 과제이자 생

로 승진했다. 부인 이수연씨가 이명박

로 승진한 데 이어 조양래 회장의 사임

존을 위협하는 장애물”이라며 “제품

전 대통령의 셋째 딸이다.

으로 단독 대표이사를 맡으며 그룹 경

중심에서 서비스와 솔루션 중심의 사

조현식 부회장은 그룹의 전체적인

영의 전면에 서게 됐다.

고로 빠르게 전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향을 그리는 지주사를 관할하며, 조

조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불확실

이어 “혁신적 실패를 장려하는 기업

현범 사장은 이수일 사장과 함께 사업

한 환경을 극복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하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창의적인 아

회사인 한국타이어 경영을 맡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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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한국타이어가 대전 테크노돔(Hankook Technodome)에서 ‘제11회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Hankook Tire Proactive Awards)’를 개최했 다. 사진은 한국타이어 프로액티브 어워드 수상자 모습.(사진 제공 = 한국타이어)

이다.

대주주는 여전히 지분 23.59%를 보유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조양래 회장

한국타이어에서는 조현범 사장이 지

한 조 회장이다. 조 회장의 뒤를 이어

의 회장직과 등기임원직은 그대로 유지

주사와 사업회사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조현식 부회장이 19.32%, 조현범 사장

된다”며 “실질적으로 3세 승계라고 할

하고, 이수일 사장이 사업회사 총괄운

이 19.31%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만큼의 변화가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영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이 한국타이어 지분을 매각

밝혔다.

오너 3세들이 대표이사로서 경영 전

하며 마련한 자금을 활용, 지분승계 작

하지만 업계에서는 조 회장의 나이

면에 나섰지만 한국타이어그룹의 경영

업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유력하다.

가 81세의 고령이고, 조현식 부회장과

승계는 현재진행형이다. 승계의 최종관

조 회장이 보유한 한국타이어월드와이

조현범 사장이 각각 대표이사를 맡으

문인 지분 승계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

드 보유 지분 가치는 4060억 원 안팎

며 전면에 서게 된 만큼 사실상 3세 경

이다.

으로, 상속세와 증여세의 최대세율은

영승계가 이뤄졌다고 판단하고 있다.

조양래 회장은 지난해 말 자신이 보

50%에 달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조 회장이 지

유하고 있던 한국타이어 지분 598만

조양래 회장은 그룹 내의 모든 대표

난해 한국타이어 지분을 한국타이어

7994주를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에 매

이사직을 내려놓으며 실직적 경영에서

월드와이드에 매각하면서 승계부담이

각하며 퇴진을 예고했다. 이를 통해 조

는 손을 뗐지만 회장실로 출근하며 그

크게 줄었다”며 “조 회장이 81세의 고

회장의 한국타이어 지분은 10.5%에서

룹 경영에 대한 조언 등을 하고 있는

령인 만큼 지분승계를 위한 작업이 계

5.6%로 줄었다.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그룹 회장

속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

직과 등기임원직도 유지하고 있다.

다.

하지만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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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유통 빅3, 올해는...

‘매경한고(梅經寒苦)’ 롯데, ‘100년 기업’을 향해 다시 뛴다

‘NEW 롯데’의 선봉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의 어깨는 그만큼 무겁다.

지난 2017년은 조직개편, 조직문

신 회장은 지난 2일 신년사를 통해

신 회장은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

화 혁신 등을 통해 새로운 50년을 준

“지난해 우리는 100년 기업으로의 도

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이뤄 빠

비하는 해였다. 이제 2018년은 그룹의

약을 준비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전략

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새로운 반세기의 첫발을 내딛는 한해

과 비전을 수립했다. 사회적 가치 창출

대응하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

에 기반한 질적 성장을 추구하고, 고객

나가자”면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재계 5위 롯데는 최근 몇 년 간 ‘창

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기업이 되겠다

가상현실 등 첨단 ICT 기술을 모든 사

사 이래 최대 위기’라고 불릴 만큼 수

는 다짐이 바로 그 것”이라며 “이제 우

업 프로세스에 적용해 혁신을 이뤄야

난의 시기를 겪고 있다. 올해는 지난

리는 이러한 ‘뉴 롯데’의 가치를 내재

한다”고 강조했다.

시련들을 모두 떨치고 도약할 수 있는

화하고 본격적으로 실행해 나가야 할

이는 결과적으로 기업의 생산성을

한 해가 되길 임직원 모두가 한 몸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신 회

높이는 것은 물론, 기존의 상식과 통념

로 기대하고 있다.

장은 ▲고객가치 창출 ▲디지털 전환

을 깨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할 수

롯데는 시대 변화에 맞지 않는 기존

(Digital Transformation) ▲브랜드 가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줄 것이라는 설명

사고와 관습, 제도, 사업전략을 타파하

치 제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임직

이다.

고 경영 투명성 확보와 준법경영, 질적

원들의 열정 등을 강조했다.

데그룹에게 창사 50주년이었던

적이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이다.

롯데는 이를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

성장을 통해 ‘New 롯데’를 향한 시동

이 가운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

하고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해

을 걸었다. 변화와 도약을 꿈꾸는 ‘뉴

맞은 ‘디지털 전환’은 혁신과 성장동력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글로벌 경쟁

롯데’의 선봉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을 위한 기반이 되면서, 무엇보다 가시

우위를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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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실제로 롯데는 어려운 경제 환경

금액으론 4조원 규모다.

속에서도 지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

여기에 지난달 롯데첨단소재는 인

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면서

도네시아 합성수지(아크릴로니트릴

동시에 해외사업 확장에 매진하고

부타디엔스티렌·ABS) 생산 업체인

있다. 롯데는 지난 2016년 말 한국

‘PT 아르베 스티린도’ 및 ‘PT ABS

IBM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공지능

인더스트리’ 지분 100% 인수 계약

솔루션 ‘왓슨(Watson)’을 도입했다.

롯데 인도네시아 PT Arbe Styrindo 공장 전경 모습

이후 다양한 외부 데이터와 내부

을 체결했다. 오는 2019년부터 상업 생산을 시작해 매출액 2000억 원,

매출 및 제품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로 문재인 정부

영업이익 150억 원 규모의 회사로 성

토대로 신사업 개발 및 출시를 위한

가 추진 중인 ‘신(新)남방정책’과 궤를

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는 ‘지능형 의사

같이 한다.

또 롯데는 극동지역에도 진출, 지난

결정 지원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다.

우선 롯데는 인도, 미얀마 식품 업

해 12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유

롯데제과를 비롯한 식품 계열사들은

체 인수·합병(M&A)에 2700억원을 투

일한 5성급 호텔인 현대호텔과 농장을

이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과 트렌드 변

자했다. 베트남에서는 호찌민 투티엠

현대중공업으로부터 865억 원에 인수

화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

신도시에 2021년까지 백화점, 쇼핑몰,

해 10번째 해외 호텔을 확보했다.

이다.

호텔, 오피스 및 주거시설 등으로 구성

롯데지주 관계자는 “지금까지 인도

지난달에는 롯데백화점이 인공지

된 ‘에코스마트시티’ 건설을 추진한다.

네시아에 총 12억 달러의 투자를 통

능 챗봇 서비스 ‘로사’를 시작했다. 모

하노이에서도 쇼핑몰과 극장 등이 한

해 유통, 화학, 관광 등 다양한 사업

바일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한 문자

건물에 있는 ‘롯데몰 하노이’ 건설을

에 성공적으로 진출했고 현재 12개사,

대화, 음성 대화, 이미지 인식, 백화점

추진 중이다.

8000여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면

매장 안내 등이 가능하다. 또 소비자

인도네시아에서는 유통과 석유화

서 “롯데는 앞으로도 인도네시아를 비

의 온·오프라인 구매패턴과 다양한 데

학 부문이 동시에 순항 중이다. 롯데

롯한 동남아 등 해외에 집중적인 투자

이터를 기반으로 적합한 제품을 추천

가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

를 통해 신규 시장을 선점하고 지속성

해주는 기능도 갖췄다.

각각 5000만달러씩 공동출자해 지난

장의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플랫폼 운영을 위한 시스

해 10월 설립한 ‘인도롯데막무르((Indo

다만 신 회장은 조만간 국정농단 관

템은 롯데정보통신, 데이터 분석은 롯

Lotte Makmur)’는 동남아 전자상거

데멤버스가 맡고 있다. 앞으로 5년 이

래 사업에서 벌써 두각을 보이고 있다.

또 지난해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경

내에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정보기술

또 롯데는 인도네시아 석유화학기

영비리 재판도 항소심이 예정돼 있어

(IT) 서비스를 구축해 전 사업 분야에

업 2곳을 인수하며 이 곳을 글로벌 석

걸쳐 도입할 계획이다.

유화학 거점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이

재판들이 모두 마무리된 다음에야

또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서비스

다. 화학계열사 롯데케미칼은 인도네

호텔롯데 재상장 추진 등 ‘뉴롯데’의

와 함께 해외 진출은 롯데가 가장 역

시아 반텐(Banten)주에서 나프타 분

완성과 맞물린 지배구조 개선 작업 마

점을 두고 있는 분야다. 롯데 해외 시

해시설(NCC)을 포함, 100만㎡ 규모의

무리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를 펼쳐나

장의 주력 무대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대규모 유화 단지 건설을 추진 중이다.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련 뇌물혐의 재판을 앞두고 있다.

올해도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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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거안사위(居安思危)’ 신세계, 新사업으로 지속성장 도모한다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로 차별화 나선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실

패의 씨앗은 성공의 정점에서

간편식 브랜드 ‘피코크’의 괄목할만한

객들과의 공감을 통해 고객이 우리를

뿌려진다.’

성장과 해외진출도 이끌었다. 우수한

찾을 수 있게 만드는 강력한 무기”라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가성비를 앞세운 이마트의 자체브랜드

고 강조했다.

연말 한해를 돌아보며 자신의 인스타

(PL) ‘노브랜드’, 이마트트레이더스의

이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것이

그램에 남긴 글이다.

지속 성장 등 트렌드를 먼저 읽은 실

무엇인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을

험적인 신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

360도로 관찰하고 이해해야 하며 ▲

해왔다.

임직원 모두가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실제로 신세계는 지난해 유통업계 를 강타한 여러가지 악재들 속에서도 의미있는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록했

이 같은 신세계의 순항을 이끈 정

개발자가 되어야 할 것 ▲고정관념을

다. 올해 전망도 밝은 편이다. 증권가

부회장이지만, “기존과 같은 성장 방식

넘어 일상의 다양한 경험으로부터 진

에서도 이마트와 ㈜신세계 등 상장 계

은 앞으로 통하지 않는다”며 돌연 ‘과

솔하고 재미있는 스토리를 찾을 것 등

열사들을 유통업종 ‘Top pick(최우수)’

거와의 결별’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그

세가지 역량을 우선적으로 개발해야

을 꼽았다.

는 과거 목표였던 ‘오프라인 1등 유통

한다고 당부했다.

‘유통업계의 아이디어맨’으로서 변 화와 혁신을 줄곧 강조해 온 정 부회 장은 신세계그룹을 이끌며 2016년 ‘스 타필드 하남’에 이어 자신의 야심작 ‘스타필드 고양’을 개장했다. 또 자신이 진두지휘하고 있는 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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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기업’을 넘어서는 ‘세상에 없는 일류기 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 개 발’을 임직원들에게 제시했다.

신규 출점이나 매출, 이익과 같은 ‘숫자’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이미 지난 2016년부터 스타필드뿐 아니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증축, 대구점, 김

그는 “스토리가 있는 콘텐츠야말로

해점 및 면세점 오픈 등 숨가쁜 영토

경쟁사와 근본적으로 차별화하고, 고

확장을 해온 터라 올해는 편의점 이마


정용진 부회장, 스토리·콘텐츠 강조...’세상에 없던 일류기업’ 선언 온라인 강화·편의점·푸드·T커머스·주류 등 新사업 육성 매진

신세계TV쇼핑 다중방송을 시청하고 있다.

트24 외엔 큰 외형확장은 없을 것으로

지 매출 5조원 규모의 종합식품회사로

‘푸른밤’을 출시한지 한 달 만에 130만

전망된다.

키울 목표를 세웠다. 신세계푸드는 그

병의 판매고를 올렸다.

대형마트 1위인 이마트의 점포수는 현재 145개다. 공시상에는 2018년 위

동안 급식, 식자재유통과 관계사 제품 공급 등을 주된 사업으로 해왔다.

이어 유통이 편한 PET제품을 출시 해 매출증대를 꿰하고 있다. 신세계 측

례점·의왕오전점 출점 계획이 있지만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가정간편식

은 부인하고 있지만 주류업계에선 신

지난해 9월 이갑수 이마트 대표가 “내

공략에 속도를 내며 지난 2016년 별도

세계그룹이 하이트진로의 맥주공장

년 이마트 출점 계획은 없다”고 밝혀

기준 ‘매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인수에 뛰어들어 설비 변경을 통해 소

개점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신세계

신세계푸드는 한식뷔페 올반과 데블

백화점도 2016년 말 대구점 오픈 이후

스도어, 오슬로, 자니로켓, 보노보노,

2019년까지 백화점 출점계획이 없다.

베키아에누보 등 외식사업에도 공을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신규출점이

들이고 있다.

주 생산 시설을 확장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신세계TV쇼핑에 대한 과감한 투 자를 통해 ‘T커머스’ 시장에서의 약

없다고 해서 정체해 있을 수는 없다”

올해는 그룹의 유통망을 활용해 베

진도 노리고 있다. 김군선 대표가 이

면서 “올해도 유통업황 부진과 규제

이커리 제품 사업 확장에도 주력하며

끄는 신세계TV쇼핑은 지난해 4분기

등 쉽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신규 비

외형을 더 키워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10~12월) 개국 2년 만에 분기 흑자전

즈니스를 창출하며 기업의 지속성장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주력사업이 성

환 달성한 것으로 예상된다. 취급액도

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 정체에 부딪힌 상황에서 그룹의 새

전년 대비 2배 오른 3000억 원을 달성

우선 정 부회장은 신세계푸드를 그

로운 ‘캐시카우’로 정착되는 모습이다.

하며 KTH의 K쇼핑과 선두경쟁에 본

룹의 신 성장동력으로 보고 2023년까

신세계그룹의 소주회사 제주소주도

격 도전장을 던졌다.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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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전심전력(全心全力)’ 현대百그룹, 신규사업 안정화 총력

늘릴 계획이다.

개혁을 통한 ‘효율경영’을 지속

현대그린푸드도 식품산업의 성장세

하면서 각 사업부별 ‘책임경영’ 체제를

속에 그룹의 신성장동력이 되면서 다

구축해나가며 신규 사업 안정화에 총

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대그린푸

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불확실한 경영

드는 식품사업에 빅데이터와 첨단 바

환경에 대한 빠른 대응·판단 및 경영

이오 측정 기술을 접목한 ‘푸드 테크’

효율의 극대화를 추구하면서도 높은

역량을 갖춰 고부가가치 헬스케어푸드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며 중장기적인 기

(종합건강식) 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

업가치 상승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이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씹고

대백화점그룹은 올해 사업구조

이는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의 경영 스타일이 그대로 반영된 결과

삼키기 편하게 가공한 ‘연화식’ 전문 브랜드 ‘그리팅 소프트’를 론칭하고 고

다. 정 회장이 지닌 현대가(家) 특유의

하지만 올해 현대백화점그룹은 사

‘내실경영’ DNA에 CEO로서 10여년

업확장보다는 앞서 시작한 신규사업

축적해 온 유통 노하우가 접목돼 ‘차

들의 안정화에 주력하며 내실을 다져

현대렌탈케어는 당분간 적자가 불

분하면서 과감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갈 계획이다. 백화점과 아울렛의 신규

가피해 모회사 현대홈쇼핑의 수혈이

제대로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출점 계획 또한 없다. 대신 전통적 주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정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지속

력 사업이던 백화점업보다는 가구, 리

해 누적가입자수가 2016년에 비해 두

성장을 위한 ‘두배 이상의 노력’을 강

빙, 식품, 렌탈 등 분야에 집중하며 줄

배 이상 늘어난 데다 전국적인 영업,

조했다. 이를 위해 ▲사업구조 개혁을

곧 지향해 온 ‘종합유통서비스기업’으

서비스망을 재정비와 함께 방문상담

통한 경쟁력 강화 ▲책임경영체계 구

로의 면모를 갖춰나갈 것으로 보인다.

원, 엔지니어 인력 확충을 마무리해

축 ▲조직문화 개선 등의 3대 경영 방 침도 제시했다.

우선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11월 그

령층과 유·아동을 겨냥한 건강전문식 사업에 출사표를 던졌다.

올해 개선세가 예상된다.

룹내 기업간 거래(B2B) 전문서비스 기

연매출 8000억 원이 목표인 무역센

그동안 ‘선(先)안정 후(後) 성장’ 정

업 현대H&S와의 합병을 통해 사업경

터 면세점 개점도 현대백화점의 전망

책을 펼쳐왔던 현대백화점그룹은 지

쟁력에서 시너지를 보이며 빠르게 시

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다.

난 2016년과 2017년 사실상 ‘공격경

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그러

현대면세점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

영’ 드라이브를 걸었다.

면서 윌리엄스 소노마·포터리반·포터

점 3개 층(8~10층)을 리모델링한 것으

여의도 ‘파크원’, 아울렛 등 잇단 점

리반 키즈·웨스트 엘름 등 독점 판권

로 면적은 총 1만4005㎡에 달한다.

포 확장과 SK네트웍스 패션부문 인수,

을 갖고 있는 수입 브랜드 매장을 확

연말 오픈 예정이라 올해 실적엔 큰

홈퍼니싱 및 렌탈사업 강화, 서울시내

대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영향을 미치지 않겠지만 중국관광객

면세점 특허 취득 등 광폭행보로 업계

특히 윌리엄스 소노마는 현재 9개의

회복에 따라 실적이 높아질 가능성이

의 주목을 받았다.

매장에서 향후 10년간 30개 이상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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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FOCUS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업도 뛴다

현대차 “최첨단 자율주행·수소차, 평창서 만나보세요”

‘정

보통신기술(ICT)·환

림픽공원 남문 등 2곳에 배

경올림픽’을 내건 이

치한다.

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은

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

첨단기술의 경연장으로 자

템을 기반으로 운영되는 수

리매김할 전망이다. 특히 자

소전기버스 전용 정류장은

동차업계로선 4단계 자율주

LED 스크린 상에 다양한 정

행기술을 갖춘 ‘미래형 자율

보를 제공해 방문객들의 이

주행차’를 전 세계 미디어 종

용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사들에게 알릴 절호의 기회

전망이다.

가 된다. 현대자동차는 ‘라이트 업

기아차 역시 동계올림픽· 패럴림픽 기간 중 강릉 올림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 모습

유어 에너지(Light Up Your Energy)’

첨단 안전기술인 ‘운전자 상태 경고 시

픽 파크에 ‘BEAT PLAY’(평창에서 기

라는 슬로건 아래 성화 봉송 지원, 자

스템(DSW)’이 적용된다. 첨단 기술을

아차의 또 다른 울림을 경험하라)’라는

율주행·커텍티드·수소전기 기술이 적

통해 운전자의 얼굴을 실시간 모니터

테마로 기아차 홍보관을 열고 스팅어

용된 미래형 자율 주행차 시연 등 다

링해 운전 부주의 상황을 판단하고 차

를 비롯한 대표 차종을 전시하는 한편

양한 마케팅을 진행한다.

량이 운전자에게 직접 경고까지 하는

올림픽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콘텐츠를

시스템이다.

운영한다.

또 서울 동대문 DDP에 동계올림픽 체험·응원공간을, 평창 올림픽 프라자

차량은 카메라를 통해 운전자의 얼

기아차는 홍보관에 쇼트트랙, 컬링,

굴에서 파악할 수 있는 정보인 ‘눈깜빡

아이스하키 등 동계올림픽 종목과 연

평창동계올림픽에 맞춰 운전자가

임’, ‘하품’, ‘눈 감음’ 등의 횟수와 시간

계된 포토존 및 미니게임존을 마련하

전혀 개입하지 않는 4단계 자율주행

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운전자의 피

고, 고객들이 동계올림픽 종목의 재미

기술을 갖춘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

로도와 졸음운전 여부를 판단, 경고 메

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

쏘’(NEXO)와 제네시스 G80이 서울부

시지를 보낸다. 또 운전자가 일정 시간

다. 아울러 기아차 구매 고객과 온라인

터 평창까지 약 200㎞ 고속도로 구간

전방을 제대로 주시하지 않고 운전을

이벤트 당첨고객을 대상으로 올림픽

에서 자율주행을 시연한다.

하면 경고를 하는 ‘전방주시 태만 경

빙상 경기관람과 기아홍보관 투어 등

현대차는 자율주행 체험차를 올림

고’ 기능도 탑재돼 있다. 운전자의 상태

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객초청 호스피

픽 선수단이나 관계자, 관람객 등 누구

에 따라 알맞은 경고 메시지가 계기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

에 표시되고 경고음도 울린다.

부지에 홍보관을 마련, 운영한다.

기아차는 현대차와 함께 ‘2018 평창

침이다. 현대차는 올림픽 지원을 위해

현대차는 평창올림픽 조직위원회와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차량부문 공

3세대 수소전기버스 등 공식 차량을

함께 수소전기버스 탑승을 위해 최신

식 후원사로서 승용 및 승합 2600여

제공한다. 3세대 수소전기버스에는 최

기술이 적용된 정류장을 강릉역과 올

대, 버스 약 1200여대를 지원한다.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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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Ⅰ

LG, ‘평창 올림픽’ 비인기 종목 선수 전폭 지원 그룹은 평창 동

LG

다. 특히 간판스타 윤성

계올림픽의 성

빈 선수가 2015~2016 시

공적인 개최를 위해 비인

즌 8차례 국제봅슬레이

기 종목 선수들도 후원

스켈레톤연맹 월드컵 대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

아끼지 않고 있다. LG그

달 3개, 동메달 2개를 목

룹은 500억 원 이상 후원

에 걸고 세계선수권대회

하는 공식 파트너(2등급)

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등 역대 최고 성적을 기

2016년 3월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

키 국가대표팀을 디오스 얼음정수기

록해 평창올림픽에서의 메달 가능성을

위원회와 후원 협약을 맺었다. 2016년

냉장고의 광고 모델로 기용하는 등 동

높이고 있다.

3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평

계 스포츠 종목에 대한 관심과 후원을

아울러 LG전자는 여자 피겨스케이

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

지속 확대하고 있다. 여자 아이스하키

팅보다 상대적으로 관심을 받지 못한

하며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 LG그룹은

국가대표팀은 최근 일본 삿포로에서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차준환 선수를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

열린 ‘동계아시안게임’에서 4위에 올랐

작년 3월부터 공식 후원하고 있다. 한

평창 사무소 건설을 완료했다. LG 측은

다. 또 LG전자는 2015년부터 스켈레톤

국 남자 피겨스케이팅이 세계적인 피

공식 홍보 영상, 옥외광고물 제작 등을

국가대표팀과 윤성빈 선수를 각각 후

겨 강국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포함한 마케팅 전반을 대회가 끝날 때

원해 오고 있다. 스켈레톤 국가대표팀

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차 선

까지 지원하게 된다. 특히 LG그룹은 비

의 ‘메인 스폰서’로서 국내외 전지훈련

수는 한국 남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국

인기 종목의 설움을 딛고 올림픽 메달

및 장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것이다.

제빙상연맹(ISU) 주니어 그랑프리 시

획득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선수를 지원

발전 가능성이 높은 스켈레톤 국가

리즈 2회 연속 우승 및 주니어 그랑프

하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남녀 아이스

대표팀을 지원,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리 파이널 동메달을 거머쥐었으며, 대

하키 국가대표팀을 향후 1년간 공식 후

더 많은 훈련경기 기회를 제공함은 물

만에서 열린 2016~2017 세계주니어피

원하기로 했다. 남자 아이스하키 국가

론 스켈레톤이 인기 스포츠 종목으

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서도 개인 최

대표팀은 등록선수가 200여명에 불과

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고 점수이자 한국 남자 선수로는 역대

한 열악한 환경에서도 지난해 4월 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지난해

최고 성적(5위)를 기록했다.

크라이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 2부 리

4월에는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에게 격

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해 꿈의 무대인

려금 1억 원을 전달했다.

월드챔피언십(1부 리그) 진출권을 따기 도 했다. LG전자는 지난해에 여자 아이스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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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LG전자는 올림픽 기간 동안 인공지 능(AI) 안내로봇과 청소로봇을 투입할

2006년 창단한 대한민국 스켈레톤

예정이다.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

국가대표팀은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

어 등 음성 대화가 가능한 안내로봇은

하고 연이어 역대 최대 성적을 내고 있

외국인의 길 안내를 돕게 된다.


대한항공, ‘평창 성공’ 응원 릴레이

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인 대

위해 캠페인 엠블럼을 래핑한 항공기

승하는 국제선 승객을 위한 국내선 연

한항공이 ‘하나 된 열정’이라는

10대를 추가, 총 12대의 홍보 항공기를

결 항공편으로 대회 일정에 따라 다양

올림픽 슬로건처럼 성공적인 개최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 스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다.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어 눈

환승전용 내항기는 2월1일부터 개

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

◇국위 선양과 국민 화합의 장 될 수 있

막일인 9일까지는 하루 3회, 10일부터

올림픽이 국위선양과 국민화합의 장이

도록 다각적 지원 지속

폐막일인 25일까지 대회 기간 중에는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대회 홍보 항공기 운영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의 국

하루 2회, 폐막 후 이틀 동안은 하루

내후원사 중 최고 등급인 공식 파트너

4~5회 등 대회 일정에 따라 다양한 스

(Tier1)로서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케줄로 운항할 계획이다.

위해 후원을 지속해왔다. 글로벌 항공사의 이점을 살려 동계

이 외에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 원회에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의

대한항공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 경기의 필수 장

및 패럴림픽’을 적극 알리기 위해 마스

비인 스노우 트랙 16t을 신속하게 무상

국제업무, 마케팅, 전산 등 다양한 분

코트인 ‘수호랑 반다비’를 래핑한 항공

으로 수송해 원활한 대회 진행이 가능

야의 전문가인 직원들이 동계 올림픽

기를 운영하고 있다.

하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주요 업무를

우수 인력 48명을 파견 중이다.

홍보 항공기는 A330-200 기종 1대

대한항공이 수송한 스노우트랙은

로 지난 2일부터 6일간 래핑 작업을 진

총 42개로 트랙터 9대에 장착할 수 있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양양 환

행했으며 이후 1월8일부터 패럴림픽

는 양이다. 총 무게만 약 16t에 이르며

승전용 내항기 운항은 평창 동계올림

폐막일인 3월 18일까지 전 세계 하늘

수송 금액 또한 약 7000만원에 달한

픽을 방문하는 해외 각국의 선수단 및

을 누비며 평창동계올림픽을 알리는

다. 또 대한항공은 2월1일부터 27일까

관계자, 취재진 및 일반 관람객들에게

홍보사절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는 인천공항과 동계올림픽의 관문

평창 동계올림픽 관문 공항인 양양공

공항인 양양공항을 연결하는 ‘환승전

항까지 쉽고 빠른 접근을 가능하게 해

용 내항기’를 임시로 운항한다.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이바지

대한항공은 작년 7월부터 평창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2016~2018 한국 방 문의 해’ 캠페인을 국내외로 확산하기

환승전용 내항기는 인천공항에서 환

수행하며 현장을 지킬 예정이다.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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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Ⅰ

성화의 ‘꺼지지 않는 불꽃’…한화 기술력 응축

‘백

지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외양, 비무 장 지

4개로 분리된 격벽 구조로,

대의 철을 녹여 만든 상

바람이 불면 성화봉의 불꽃

징성, 불꽃이 꺼지지 않

이 격벽 반대 방향의 산소원

게 섬세하게 보 호하 는

쪽으로 이동하게 돼 불꽃이

연소부의 우산형 구조.’

꺼지지 않는 원리다. 성화봉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상단에 씌워진 우산형 캡은

위원들의 찬사 를 받은

빗물이 버너시스템 외부로 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

출돼 폭우와 폭설 등 환경의

자를 닮은 유려한

화봉에는 최첨단 과학기술이 녹아 들 어있다.

극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을 화려하게 장식할 불꽃행사

영향을 최소화한다. 특히 내부 버너 시 스템은 국내외 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1932년 베를린올림픽부터 횃불로 만

는 D-500, D-365, D-100, 평창동계올

한화는 성화봉 제작사로써, 성화봉

들어 사용하기 시작했고, 1972년 뮌헨

림픽 및 패럴림픽 개·폐막식 등 33회에

송이 진행되는 101일 동안 13명의 성

올림픽부터 LPG로 바뀐 성화봉의 역

걸쳐 이뤄진다. 올림픽의 대표 상징물

화불꽃지킴이를 운영하고 있다.

사에서 단연 돋보인다는 평가를 받는

인 성화봉도 9640개가 제공됐다.

것도 그 때문이다. 그리스 올림포스 산 정상에서 채화 돼 5대양 6대주를 거쳐 2월9일 개최지

이들은 성화봉송이 원활하게 진행

한화가 만든 성화봉은 평창의 해발

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불꽃이 꺼지는

700m 고도를 상징하는 700mm 크기

비상상황 등을 대비해 항상 성화봉 곁

로 제작됐다.

을 지킨다. 한화는 101명의 성화봉송

인 평창 올림픽 메인스타디움에 들어

다섯 갈래의 불꽃 모양을 상단에서

서기까지 101일간 이어지는 릴레이 과

이어주는 형태의 금빛 배지는 ‘하나 된

정에서 단 한순간도 ‘꺼지지 않는 불꽃’

열정’의 대회 슬로건을 표현했다. 하단

한화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지원하고

을 만든 건 한화그룹의 기술력이었다.

부의 캡은 DMZ 철조망을 녹여서 만들

관람기회를 나누기 위해 1700여장의

었으며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

관람권을 구입했다. 한화는 지속적으

는 의미를 담고 있다.

로 지원하고 있는 사회복지기관과 저

한화는 2018년 평창동계올림의 조 직위가 주최하는 다양한 행사에서 활 용될 불꽃행사와 성화봉 등 상당을

단을 선발, ‘꺼지지 않는 불꽃’ 캠페인 도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추운 곳 중 하

소득 청소년, 다문화가정, 장애인, 어

나인 평창에서 대회가 열리는 만큼 한

르신 등 500명을 초청, 임직원과 1대 1

올해 신년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이

화는 추위와 바람, 눈 등 악천후에도

매칭해 관람을 지원한다. 경기가 늦은

개최되고, 새해를 맞아 대한민국이 세

‘꺼지지 않는 불꽃’을 유지하는 데 기술

시간 치러지는 경우에는 한화리조트

계중심에 서는 행사인 만큼, 우리도 적

력을 집중했다.

숙박과 식사도 제공한다. 지난 4일에는

후원한다.

극 동참해 힘을 보태야 한다”고 강조한

성화봉은 영하 35도, 순간 풍속

김승연 회장이 평창올림픽 지원에 적

35m/s에서 최소 15분 이상 불꽃이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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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주한외국군 장교와 가족에게 300장의 티켓을 제공했다.


KT,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준비 완료 가 2018 평창동계

KT

다. KT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올림픽에서 세계

서 5G 기술을 통해 차원이

최초 5G 시범서비스를 선

다른 올림픽을 선보일 예정

보인다. KT는 평창동계올림

이다.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픽대회의 공식 통신파트너

선보일 5G 서비스의 실증을

로서 세계최초 무선 기반의

지난해 초 ‘Test Event’(테스

5G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

트 이벤트)에서 완료했으며,

로 선보이기 위해 만전을 기

올림픽 본 경기에 성공적으

하고 있으며, 5G 기술을 통

로 적용할 준비를 마쳤다.

해 차원이 다른 올림픽을 선 보일 예정이다.

또한 2016년 10월부터 글 로벌제조사 간 협업을 위해

황창규 KT 회장

KT는 그 동안 2002년 한

릉, 보광, 정선 지역에 대회용 LTE 단말

‘KT 5G 센터’를 운영했으며,

일월드컵, 2011 대구육상대회 등 대한

및 무선 송신용 방송카메라, 무전통신

이를 통해 5G 시스템 개발하고 ‘평창

민국의 주요 국제행사의 통신을 책임

기, 차량 LTE라우터·에그 등에 LTE-A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져온 KT가 이번 평창올림픽에선 대회

를 적용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5G 네트워크는 ‘5G AI 네트워크 관

통신망과 방송중계망을 책임진다. KT

특히 프리미엄급 속도와 품질을 자

제 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운용될

는 대회통신 및 방송 중계 인프라를 비

랑하는 WiFi(와이파이) 서비스와 LTE

계획이다. KT는 80개에 달하는 올림

롯해 ICT 주요 시설, 유선·무선·방송에

기반 전국 커버리지 무전통화 서비스

픽 베뉴, 올림픽 선수촌·미디어촌 등 주

특화된 서비스들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 올림픽 최초로 제공될 계획이다.

요 시설의 완벽한 방송·통신 서비스

이를 위해 1만1000㎞가 넘는 통신망을

KT는 올림픽 전용 IPTV 서비스

제공을 위해 1100㎞에 달하는 광케이

구축했으며, 약 1000여명이 넘는 네트

도 제공한다. 경기장, 선수촌, 호텔 등

블 선로를 구축했으며, 이외에도 IDC

워크 전문가를 투입해 통신 인프라를

선수들과 올림픽 관계자 위한 IPTV

등 유무선 방송·통신 인프라 준비를

운용하고 24시간 모니터링, 긴급복구

5000여대를 제공하고, 세계 최초로 올

완료했다.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림픽 IPTV 지상파 채널에 실시간 6개

5G를 위한 KT의 행보는 2015년부터

또 올림픽을 위해 방문하는 전세계

국(영어, 스페인어, 일본어, 중국어, 불

본격화됐다. 황창규 KT 회장은 2015년

관람객과 선수, 관계자들에게 대한민

어, 독일어) 외국어 자막 기능을 도입

3월 MWC 2015 기조연설에서 ‘5G, 새

국 통신 기술의 우수성을 선보이기 위

한다. 그동안의 올림픽은 전 세계를 상

로운 미래를 앞당기다(5G & Beyond,

해 사상 최대 규모의 무선 네트워크를

대로 개최국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Accelerating the Future)’를 주제로

구축하고 서비스 제공할 계획이다.

자리였다. 이에 KT는 평창동계올림픽

5G가 가져올 혁신적 미래상을 제시해

이를 위해 올림픽 최초로 LTE-

에서 세계 최초 5개, 올림픽 최초 4개

글로벌 통신 리더들에게 깊은 인상을

A(4CA) 서비스가 도입 됐으며 평창, 강

의 첨단 ICT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

남겼다.

February 2018

53


FOCUSⅠ

SK하이닉스, 대회 알리미로 나서…경기 홍보·옥외 광고

하이닉스가 이번 ‘2018 평창

SK

여하면서 참가 선수들에 대한 지면 광

101일 간 2018㎞ 구간으로 진행된 성

동계올림픽’ 후원사로 참여,

고를 내는 등 간접적인 지원 활동을 벌

화 봉송 과정에서 사업장이 있는 청주

인지도 낮은 경기를 홍보하거나 옥외

이는 모습이다.

지역 53.1㎞를 담당했다.

광고를 설치하는 등 대회 알리미로 나

SK하이닉스의 동계 올림픽 관련 지

업계에 의하면 SK하이닉스 측은 상

섰다. SK하이닉스는 평창 동계올림픽

면 광고는 컬링과 봅슬레이, 스노우보

생이라는 의미를 반영하기 위해 협력

과 패럴림픽 반도체 부문 공식 후원사

드 하프파이프, 크로스컨트리 등 인지

사와 지역 봉사단원 등으로 구성된

로 선정됐다. 올림픽 후원사로 반도체

도가 낮은 종목들로 구성돼 있다.

40여명의 주자를 성화 봉송에 내보냈

부문이 별도로 선정된 경우는 이번이

먼저 컬링 광고에는 ‘컬링엔 치밀하

다고 한다. SK하이닉스 측 주자는 지난

최초다. SK하이닉스 선정 경위는 기술

게 계산된 순간이 있다’라는 문구 등과

해 12월18일부터 19일 동안 성화를 옮

경쟁력, 국가 경제에 대한 기여도 등이

함께 경기 장면이 담겼다. 또 컬링 선수

긴 것으로 파악된다.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발의 기능을 설명하고 스톤의 움직

SK하이닉스는 지난 2012년 2월 최

임에 과학이 담겼다는 내용 설명 등과

태원 SK그룹 회장이 인수를 결정하면

반도체와의 연결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서 성장을 지속, 지난해 영업이익 ‘10조

포함됐다.

클럽’에 가입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 건물은 평창 동계올림 픽 옥외 광고로도 활용되고 있다. 경기 이천 SK하이닉스 M14 공장에 는 이번 동계올림픽 마스코트인 ‘수호

스노우보드 하프파이프 광고는 ‘하

랑’이 스키를 타는 그림과 함께 “평창

이 회사는 국가 기간 산업인 반도체

프파이프에는 비현실적인 순간이 있

에서 만나요”라는 문구 등이 기재된

분야에서 72단 공정 적용 반도체 양

다’라는 내용으로 순간이 중요한 경기

홍보물이 붙었다.

산·초고속 반도체 개발 등 신기술 개발

의 특징이 담겼다. 봅슬레이와 크로스

이는 이천 지역이 영동고속도로를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기업이다.

컨트리 등 다른 경기에 대한 광고에도

이용해 평창으로 향하는 경로에 위치

지난해 2월부터는 일본 도시바 메모리

경기의 특징과 공정한 경쟁을 지향하

했다는 지역적 특징을 고려한 것이라

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한·미·일 연합에

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고 한다. 옥외 광고는 평창을 찾는 사

참여하는 등 확장적인 경영을 하고 있 기도 하다.

참여하는 방식의 활동도 이뤄졌다.

SK하이닉스는 이번에 후원사로 참

54

SK하이닉스 직원들이 성화 봉송에

February 2018

SK하이닉스는 지난래 11월1일부터

람들에게 동계올림픽을 다시한번 알리 면서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의미 로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공식 후원사 KEB하나은행…지원사격 ‘총력’

창 동계올림픽 공식 후원사 하나

~3000만원까지 가입이 가능하며 1조

해 주기로 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평창

금융그룹 계열사 KEB하나은행

원 한도 내로 2월까지 판매된다.

동계올림픽과 관련된 산업을 벌이는

이 분주한 모습이다. 금융 서비스 제공

아울러 최대 연 2.5%의 금리가 적용

과 직접적인 후원은 물론 홍보관 개관,

되는 적금 상품과 은행 거래 실적에 따

비인기 동계스포츠 종목 선수 격려까

라 수수료 우대 서비스를 제공하는 입

열악한 환경에 처한 비인기 종목에

지 전방위 지원에 나서고 있다.

출금 통장인 ‘평창 통장’도 내놨다. 공

대한 지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KEB하나은행은 전 세계 95개국

식 마스코트 수호랑과 반다비 디자인

2012년부터 대한루지연맹을 후원한 하

65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이 활용됐다. 상품 판매 기간 동안에는

나금융은 지난해 10월 ‘루지’ 국가대표

올림픽 대회기간 동안 전용 영업점을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이벤트

선수단에 방문해 발전기금을 전달했

설치해 선수들, 조직위원회 관계자, 관

도 실시된다. 적립식·거치식 상품과 가

다.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은 루지 국가

람객을 대상으로 입출금 업무와 외국

계대출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에게 올

대표 선수와 코치 등 30여명을 만나 사

환 거래 업무 등을 제공하게 된다. 공

릭픽 개·폐회식 입장권과 주요 경기 입

기 진작에 나선 바 있다.

식 후원은행으로서 조직위원회의 운영

장권, 강원도 여행상품권, 마스코트 인

하나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신사

자금 관리와 입장권 판매대급 수납 등

형 등이 제공되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

옥 1층에 아예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

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된다.

럴림픽 하우스 홍보관을 꾸렸다. 서울

기업과 인프라 구축 개선 기업, 강원도 소재 중소기업 등이다.

올림픽 개최를 기념하는 차원에서

동계올림픽 관련 중소기업에 대한

가상현실(VR)을 통해 봅슬레이, 컬링

다양한 금융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

금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평창동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체험존’과 올림픽

번 동계올림픽에서 우리나라가 종합

계올림픽 조직위원회와 기술보증기금

메달, 성화봉, 기념주화, 역대 동계올림

순위 4위 내에 진입하면 연 0.2%의 금

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대

픽 메달리스트들의 유니폼과 장비 등

리를 주는 등 최대 연 2.218%의 금리

출 금리를 감면해주고 대출금액 대비

을 볼 수 있는 ‘전시존’으로 구성됐다.

가 제공되는 ‘하나 된 평창 정기예금’

최대 100%의 보증서 발급시 보증료(금

앞으로 동계올림픽 기간 내내 운영될

을 출시했다. 1년제 상품으로 연 100만

액 대비 최대 0.5%까지)를 3년간 지원

예정이다.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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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Ⅱ 2018년 수입차 판도는?

1위 벤츠-돌아온 아우디·폭스바겐 ‘격돌’ 지난해 6만8000대 판매 벤츠…3년 연속 1위 수성할까

지난달 22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자사의 자율주행 콘셉트카인 ‘F015 럭셔리 인 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2

율도 15%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벤츠가 올해도 시장을 제패할 것인

올해 수입차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가. 판매 재개에 돌입한 아우디·폭스바

디젤게이트로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

메르세데스-벤츠는 올해 스포츠유

겐이 옛 명성을 되찾을까.

디, 폭스바겐이 다시 판매에 돌입하면

틸리티차량(SUV), AMG 고성능 모델을

서 과거의 명성을 되찾을지다. 판매 중

비롯한 신차 9종과 플러그인 하이브리

단 전 점유율이 30%에 육박했던 만큼

드 모델 2종을 포함한 20여 개의 신규

자동차 시장에 지각변동은 불가피할

모델을 출시하며 왕좌 자리를 수성하

전망이다.

겠단 계획이다.

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한

올해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가 주도할 전망이다. 지난해부터 고전하고 있는 국내 완 성차 업체들과 달리, 수입차 업체들은

8861대를 팔아 치웠다. 올해는 7만대 이상 판매고를 넘보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 가도를 달

아우디, 폭스바겐이 자리를 비운 동

CLS 풀체인지모델, C클래스 부분변

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를 기다리

안 수입차 시장은 메르세데스-벤츠 코

경모델, 뉴 E-클래스 카브리올레 등이

고 있는 수입차업체의 신차도 역대 최

리아와 BMW의 양강 구도였다. 지난해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다인 80종에 달한다.

두 업체의 시장 점유율만 50%를 넘어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는 올

섰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사장은 지난 22일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그

해 수입차 시장이 지난해 대비 9% 성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2년 연속

동안 네트워크 투자나 AMG 스피드웨

장한 25만6000대 규모일 것이라 전망

수입차 판매 1위를 기록하며 역대 최

이 등 마케팅에도 만반의 준비를 했다.

했다. 역대 최고치였던 2015년의 24만

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또 작년 GLC S클래스를 출시한 데 이

3000대를 넘어서는 수치다. 시장점유

56

February 2018

지난해 전년 대비 22.2% 증가한 6만

어 올해도 신차를 내놓을 예정”이라며


2년 만에 판매재개 돌입 아우디·폭스바겐, 과거 명성 찾을지

아우디폭스바겐 르네 코네베아그 그룹 총괄사장

“지난해 6만9000대를 판매했는데 올

하반기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

지난해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계획

해도 7만대 이상을 판매할 수 있을 것

츠카인 ‘뉴i8 쿠페’와 ‘뉴 i8 로드스터’를

이다. 최대 관심사는 아우디, 폭스바겐

으로 본다”고 말했다.

출시한다.

의 귀환이다. 판매중단 전 강력한 4강

BMW는 메르세데스-벤츠를 맹추격

아우디, 폭스바겐의 빈자리를 틈타

구도를 형성했던 아우디·폭스바겐의

하고 있다. 지난해 BMW는 메르세데

점유율을 높인 일본 브랜드들도 점유

판매재개로 수입차 시장의 경쟁 심화

스-벤츠(29.5%)에 이어 점유율 25.6%

율 확대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닛

는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가장 많이

산, 혼다, 토요타, 볼보 등 일본 완성차

아우디·폭스바겐은 이미 지난해말부

팔린 차에는 8195대가 판매된 BMW

업체들의 지난해 신차 등록대수는 3만

터 판매 재개에 시동을 걸었다. 아우디

520d가 이름을 올렸다.

9968대로 전년 대비 25.4% 증가했다.

는 지난달 고성능 스포츠모델인 ‘더 뉴

BMW는 올해 신차와 풀체인지 모델

시장 점유율도 18.8%에 달했다. 렉서

아우디 R8’을 출시했다.

을 포함한 14종의 신차로 시장을 공략

스는 지난해 1만2603대를 판매해 판

할 방침이다. 1분기에 선보일 예정인 소

매 3위에 올랐다.

형 SUV ‘뉴 X2’와 고성능 모델 ‘뉴 M5’

폭스바겐은 올해 티구안, 파사트, 아 테온의 신형 모델 등을 새롭게 출시하

이 같은 일본차의 선전은 친환경차

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티

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늘면서 하이브

구안은 이미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한

친환경차도 가세한다. BMW는 지난

리드 차량 판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

수입차 업계 관계자는 “올해 수입차는

해 말 공개한 전기차 브랜드인 ‘i브랜

다. 지난해 수입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

역대 최고 판매를 경신할 것이란 예측

드’를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매는 40.1%나 증가했다.

이 많다”며 “시장의 강자인 아우디·폭

는 올해 최고 기대 차종으로 꼽힌다.

을 출시한 데 이어 1분기 중 순수 전기

올해 일본차 업체들은 신차 출시보

차 ‘뉴 i3’와 ‘뉴 i3s’를 선보일 예정이다.

다는 기존의 판매전략에 주력하면서

스바겐이 귀환한 만큼 수입차 시장이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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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금융위기 10년

韓경제 ‘위기 트라우마’ 넘어섰나?

금융위기 10년 어제와 오늘 (자료 제공 = 뉴시스 그래픽)

08년. 세계 4위 투자은행이던

20

유출을 겪어야 했고, 세계 경제가 악화

그나마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수출

리먼브라더스가 서프프라임

된 탓에 고도 성장하던 우리 경제에도

경쟁력은 언제 중국에게 주도권을 빼앗

사태 1년 만에 무너지면서 전세계는 격

짙은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길지 모르는 상황이 돼버렸다.

랑 속에 휘말려 들어갔다. 이른바 ‘글로

‘리먼사태 10년’을 맞은 지금 우리나

내수 경기를 끌어오던 부동산 경기도

라는 외화 곳간을 풍부하게 늘리고 지

언제 추락할지 모른다. 저금리의 영향

미국과 유럽에서 대형 금융사들이 줄

속적인 경상수지 흑자를 내며 외풍을

으로 가계부채는 급격히 불어났고, 불

도산했고, 세계 경제는 1930년대 미국

견딜 수 있는 ‘맷집’을 키웠다. 그렇다고

확실한 미래에 소비는 급감했다.

의 ‘대공황’ 침체 때처럼 급속도로 얼어

해서 경제가 좋아졌다고 단언하기는 어

붙었다.

렵다. 문제는 ‘펀더멘털(기초체력)’이다.

벌 금융위기’가 본격화 된 것이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미국 발(發)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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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bruary 2018

우리 경제의 성장 활력은 예전보다 오 히려 약해졌다는 진단이 많다.

한국 경제는 ‘위기 트라우마’를 극복 한 것일까? 시장에는 경제 위기의 ‘10년 주기설’ 이 있다. 위기 이후 10년 정도마다 불균


외환위기→금융위기 이어…위기 또 올까? 위기시 ‘자본 유출’ 등 韓경제 다시 흔들릴 수도 형이 생겨 위기가 또 올 수 있다는 것이

당시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경기

리 경제의 불안 요인이다. 국제통화기금

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불안이 국제 금융시장에 전이되면서 우

(IMF)이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급증세

가 터진 이후 올해가 10년째에 해당한

리나라도 영향을 받았던 것이다.

에 경고의 목소리를 낸데 이어 경제협

다. 이에 시장의 불안감이 적지 않다.

지금도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지

력개발기구(OECD)도 최근 “한국처럼

다음 위기의 진원지는 ‘신흥국 부채’

난해 11월 기준 3893억 달러로 사상 최

가계부채가 많은 국가는 금융위기가 다

가 될 것이라는 주장부터, 과도한 투기

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단기외채 비중

시 생기면 극복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

양상을 보이고 있는 ‘비트코인 버블’이

도 지난해 말 기준 29.3%로 양호한 대

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지난 2016년

될 것이라는 시각까지 제기되고 있다.

외 건전성을 나타내고 있다.

기준 우리나라의 GDP 대비 가계부채

물론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아직까지

다만 국내 경제 상황이 안전한 수준

과거와 같은 위기가 다시 나타날 가능

인지는 장담할 수 없다. 지난해에 이어

성은 낮다는 견해가 많다.

올해도 3% 안팎의 성장이 가능하다지

위기 때마다 흔들릴 수 밖에 없는 우

만 ‘저성장’ 국면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리 경제의 구조 자체를 개선해야 한다

못하고 있어서다.

는 의견이 나오는 이유다.

하지만 정작 위기가 닥친다면 우리 경제가 크게 흔들릴 것이라는 우려 또 한 만만치 않다.

비중은 93%로 다른 신흥국(20% 내외) 수준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금융위기 이전 5.0%에 달하던 잠재

특히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생산

단적으로 외국인 자본 유출 위험이

성장률은 3.0%대로 추락한 지 오래다.

성 저하 등으로 경제 성장 활력이 떨어

그렇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한은에 따르면 2015~18년 중 잠재성장

졌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수출에 쏠려

의 경우 자본 유출은 항상 경계해야 할

률은 더 떨어진 3.0~3.2% 수준에 머물

있는 경제 성장 구조도 취약점으로 꼽

위험 요인이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힌다.

실제 한국은행이 지난해 4월 펴낸 통

더욱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

김정식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는 “원

화신용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경제는

행이 통화정책 정상화에 돌입했다. 미

화가 국제 통화가 아니기 때문에 위기

1990년 이후 1997~99년, 2008~09년,

국의 금리인상은 늘 신흥국의 자본유출

시 언제든지 자본 유출로 인한 외환 부

2015~16년에 걸쳐 3차례의 대규모 자

위험을 키운다.

족 위험을 겪을 수 있다”며 “수출 호조

본유출을 겪었는데 모두 국제 금융시장

오정근 건국대 금융IT학과 특임교수

세도 반도체에만 편중돼 있는데다 기업

이 불안했거나, 국내 경제가 취약했을

는 최근 한국금융연구원과 아시아금

의 기술 경쟁력도 중국에 빼앗기고 있

때 일어났다.

융학회가 공동으로 개최한 세미나에서

고, 가계부채 문제도 우리 경제의 발목

특히 3차 자본 유출기는 외환위기와

“미국의 금리인상으로 자본 유출이 생

을 잡을 수 있는 요인이 된다”고 말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와는 달리 대외 건

길 가능성이 있고 금융위기가 다시 올

김 교수는 “경제 구조 자체가 나빠져

전성이 양호했는데도 불구하고 외국인

수도 있다”고 우려한 바 있다.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갔다.

14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우

있다”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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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금융감독체계 어떻게 바뀌었나…리스크 관리 ‘중점’

20

08년 세계 4위 투자은행(IB)

며 부실기업에 대한 구조조정이 불가피

2005~2007년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나

‘리먼 브라더스’ 파산으로 촉발

함을 강조했다.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부동산 경기가

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국내 금융시

당국은 두 달 뒤인 3월 ‘제2차 신용위

위축되면서 저축은행의 부실로 이어졌

장에서 크게 부각된 것은 ‘리스크 관리’

험평가 결과’를 통해 또 다시 부실 건설

다. 금융시스템 전반과 개별 금융회사

의 중요성이었다.

사와 조선사를 걸러냈다. 여기에 그치

에 대한 체질개선 작업도 본격적으로

지 않고 중소기업에 대한 대대적인 구

이뤄졌다.

갑작스런 위기 상황이 닥쳤을 때 이 에 따른 충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선 제적으로 건전성 감독을 강화해야 한다 는 것이다. 금융당국이 이와 관련해 우선 칼을 빼든 분야는 기업 구조조정이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009년 1월 중소 건설사와 조선사를 대상으로

조조정까지 단행했다.

현재 각국에서 대형 금융회사의 건

부실이 우려되는 저축은행에 대한 경

전성을 감독하는 수단으로 많이 사용

영 정상화도 추진했다. 일명 ‘저축은행

하는 ‘스트레스 테스트’가 대표적이다.

영업정지 사태’다.

스트레스 테스트는 경기 침체 등 외부

금융당국은 2011년 2월 유동성 부 족에 처한 총 7곳의 저축은행에 영업정 지 처분을 내렸다.

충격에 대한 금융회사의 위기관리 능력 을 평가하는 프로그램이다. 국내총생산(GDP) 감소와 실업률 상

하는 ‘제1차 신용위험평가 결과’와 함께

이후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두 차

승, 주택가격 하락 등 금융회사 손익에

16개 구조조정 대상 업체 명단을 발표

례 ‘저축은행 경영 건전화 추진방안’을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3대 지표의 악화

했다.

발표했다.

정도를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가정해

금융당국은 당시 “건설과 부동산 경

저축은행의 부실은 건설사 대출 사업

기 침체에 따른 미분양 주택 증가 등으

인 ‘프로젝트 파이낸싱(PF)’에서 비롯된

로 건설사의 재무상황이 악화되는 등

것이다.

일시 연쇄도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60

February 2018

PF 대출은 부동산 바람을 타고

손실규모를 산출한다. 다만 우리나라의 경우 그동안 개별 금융회사가 자체적으로 테스트를 실시 하거나 한은 등 일부 기관이 은행 중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건전성 감독 강화” 목소리 당국, 부실 건설·조선 및 中企 구조조정…저축銀도

미국 리먼 브러더스의 본사 건물 모습

의 모형을 개발해 건전성 감독에 활용

점을 도출하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의에서 관련 작업을 최종 마무리했다.

해왔다. 모든 금융권역을 아우르는 스

이후 당국은 금융감독의 국제공조 활동

개편안은 2022년 1월부터 시행된다.

트레스 테스트는 부재했다.

을 통한 리스크 관리에도 나섰다.

새로 개편된 바젤Ⅲ는 은행 자본을

이런 가운데 최근 금감원은 기존 은

국제결제은행(BIS) 산하 바젤위원회

규제할 때 자산별 위험 수준에 따라 표

행권 중심으로 이뤄졌던 테스트를 확장

는 2009년 우리나라를 비롯한 7개국을

준 위험가중치(RW·Risk Weight)를 차

해 금융투자, 보험, 저축은행, 상호금융

신규 회원국으로 승인했다.

등화한 것이 특징이다.

등 전 권역 금융회사를 대상으로 한 모 형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여러 금융권역에 걸쳐 종

바젤위원회는 은행 감독당국 간의 주 요 감독이슈 공유와 국제적 감독기준 제정을 목적으로 1974년 설립됐다.

저위험 자산은 RW를 하향 조정하고 고위험 자산은 상향하는 방식이다. 개편안은 또 은행의 저위험 자산 보

합적인 리스크를 평가할 수 있는 기반

바젤위원회 가입으로 국내 금융당국

이 마련됐다. 또 개별 금융회사가 실시

은 은행 감독과 관련한 세계적인 흐름

한 테스트 결과를 취합하는 방식이 아

과 주요 감독 현안에 대한 정보를 즉시

금감원은 “국내 17개 은행의 현재 자

닌 금감원 자체 테스트가 가능해지면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각종 국제 기준의

산구성 유지를 가정할 때 은행 BIS 비

서 결과 산출에 소요되는 시간도 단축

제·개정을 위한 논의에도 직접 참여할

율은 소폭 오를 것으로 추정된다”며

될 전망이다.

수 있게 됐다.

“자금공급 위축 등 부정적 영향은 발생

유 비중이 커질수록 BIS 비율이 높게 나오도록 산출방식을 개선했다.

금감원은 조만간 이번 모형을 토대로

바젤위원회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별 금융회사의 스트레스 테스트 결

새 국제은행자본규제 기준인 바젤Ⅲ 규

금융위기 10년을 맞은 2018년, 리스

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제개편 작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금융

크 관리를 위한 금융당국의 노력은 계

감독기관장 및 중앙은행총재(GHOS) 회

속되고 있다.

또 기존 테스트 결과와 비교해 시사

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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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금융 혁신·투자자보호 관건은… “자본시장법, 원칙중심으로 전환해야”

20

08년 발발한 리먼 브라더스 사

에 대한 규제도 대폭 줄이는 것이 핵심

태는 이듬해 발효된 국내 자본

이다.

시장법의 방향을 결정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이 제정되기 직전인 2006년 무렵 시장

것이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글로벌 금융위기

구체적으로 주요 내용은 ▲금융투자

는 복잡한 구조화 증권의 발행과 투자

상품에 대한 포괄주의 도입 ▲기관별에

은행의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발생한

서 기능별 규제로의 전환 ▲자산운용업

것이며 자본시장법은 국내에서도 이러

의 사내겸영 허용 등이다.

한 경향을 확산시킬 것이라는 비판이

에서는 자본시장법이 시행되면 금융업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포괄주의의 도

계 판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골드만

입이다. 자본시장법은 투자성(원본손실

주로 문제가 된 것은 자본시장법에

삭스, 메릴린치와 같은 대형 글로벌 ‘투

가능성)을 갖는 모든 금융상품을 금융

따른 규제 완화로 투자자 보호에 공백

자은행’(IB)이 탄생할 것이라는 장밋빛

투자상품으로 정의함으로써 이에 해당

이 발생하고 시스템 리스크를 증대시키

전망이 쏟아져 나왔다.

하는 모든 금융상품을 법령의 규율대

는 것이 아닌지 여부였다.

제기됐다.

자본시장법은 증권거래법, 선물거래

상으로 포섭했다. 법령에 열거된 특정

국회는 수차례 논의를 거쳐 자본시장

법, 간접투자자산운용업법, 신탁업법,

자산에 제한받지 않고 다양한 투자가

법을 당초 계획대로 2009년 2월에 시행

종금업법 등을 한 데 묶은 것으로 증권

가능하도록 한 셈이다.

하되 장외파생상품에 대해서는 추가적

업계의 인수·합병을 촉진해 글로벌 경

하지만 시행직전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결론을 내

쟁력을 갖춘 한국판 골드만삭스를 육

가 터졌고 뒤늦게 개인투자자 보호 장

렸다. 이에 따라 당초 정부 개정안에 비

성, 국내 기업금융을 견인하도록 한다

치가 강화됐다.

해 장외파생상품에 대한 감독방안이

는 구상을 깔고 있다.

자본시장법 개정안 국회제출 이전에

추가됐다.

증권사·자산운용사·선물회사의 겸용

발생한 글로벌 금융위기가 자본시장법

시행시기가 리먼 브라더스 파산 등으

을 허용하고 금융상품의 개발과 운용

시행의 적정성에 대한 논의로 확산된

로 인한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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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금융투자협회 황소상의 모습

았을 무렵이다 보니 ‘투자자 보호’에만 무게가 쏠렸다는 지적도 일었다.

주문집행 업무 등을 허용했다. 다만 금융위는 경쟁력을 갖춘 초대형

속출로 자본시장의 역동성은 떨어지고 시장 참여자들의 규제에 대한 내성만

이후 여러 차례의 개정이 이뤄졌는데

IB로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자기자본

2013년에 법률 전부 개정을 추진하게

3조원 이상 ▲자기자본 4조원 이상 ▲

자본시장연구원 김갑래 연구위원은

된다.

자기자본 8조원 이상 등 3단계로 구분

“금융투자상품 포괄규제 도입 등을 통

해 신규 업무 범위를 설정했다.

해 원칙 중심 규제를 도입하도록 노력

변화된 환경에 맞춰 법률을 재정비하

커졌다”고 지적했다.

고 금융위기로 침체된 자본시장과 금융

이 같은 움직임에도 현행 자본시장법

했지만 시행령 등 하위규정은 규정중

투자산업의 역동성과 활력을 제고하기

이 급격한 금융시장의 변화를 따라가지

심 규제의 틀을 유지해 실제론 규정 중

위해서는 자본시장 전반의 제도적 틀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은 되풀이되고 있다.

심의 규제로 운용되는 경우가 많았다”

전문가들은 법령에 허용되는 행위를

며 “이런 규제 체계로 인해 금융투자업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 속에서 다

일일이 열거하는 ‘규정중심 규제’에서

계는 규제만 지키자는 수동적인 자세를

소 움츠러들었던 선진 투자은행의 출현

일반 원칙만을 제시하는 ‘원칙중심 규

유지하는 결과는 낳았다”고 짚었다.

등 혁신적인 금융산업 발전을 유도하겠

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언한다.

새롭게 짜야 한다는 인식이 대두됐다.

다는 육성론이 다시 고개를 들었다.

이어 “원칙중심규제는 현행 규정으로

지난해 국회에서 열린 ‘금융규제 패

정해져 있지 않는 부분도 규제하는 효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금융산업

러다임 전환을 위한 정책세미나’에서

과가 있으며 엄격한 사후 책임으로 급

측면에서는 국내 투자은행 육성을 위해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자본시장법

변하는 시장 상황에 엄중하게 대응하는

종합금융투자사업자(투자은행)를 도입

시행 이후 찾아온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규제 패러다임”이라며 “금융 혁신과 투

하고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게 기업신

위한 임시방편으로 지속적인 후속 규제

자자 보호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

용공여, 전담중개업무(이른바 프라임브

가 덧대기 식으로 과도하게 생산됐다”

해서라도 원칙중심 규제 체제로 전환해

로커리지업무), 비상주식에 대한 내부

며 “예외의 예외를 낳는 후속 규제들의

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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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검은 화요일’ 상처 씻어낸 주식시장… ‘대외변수’ 내성 키워야 난 2008년 9월15일. 미국의 초대

결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대폭 인하

확연히 달라진 만큼 앞으로도 리먼 브

형 금융기관 리먼 브라더스의 파

등의 조치가 있고 나서야 간신히 진정

라더스 부도 때와 같은 대폭락의 시대

산 소식은 증권가를 패닉에 몰아넣었

됐다.

가 재연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다.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파산사태

리먼 브라더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지

로 세계 증시가 9·11 테러 이래 최대 폭

고 10년이 지난 지금 국내 주식시장은

이종우 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락을 경험한 것이다.

정상으로 돌아왔을 뿐만 아니라 글로

은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상장사들의

벌 증시 호조 속에 전에 없는 호황을 누

분기 영업이익이 25조원 정도였는데 지

리고 있다.

금은 50조원 정도로 이익이 두 배로 늘

다음날 코스피도 장 개시 6분 만에 ‘사이드카’가 발동되는 등 전 거래일보 다 90.17포인트나 떨어진 1387.75로 내 려앉으며 ‘검은 화요일’이 연출됐다. 선진국부터 신흥국까지 일순간에 공 포심이 확산되며 글로벌 금융위기도

보고 있다.

코스피는 2009년부터 반등하기 시작

었고 국가 외환보유고도 당시 2000억

해 2010년 12월 다시 2000선을 찍는데

달러가 조금 안되는 수준에서 지금은

성공하며 글로벌 금융위기로 입은 상처

3800억 달러로 증가했다”며 “당연히 그

를 완전히 털어냈다.

만큼 위기가 닥쳐도 증시가 버텨낼 수

시작됐다. 당시 코스피는 2007년 10월

특히 지난 해에는 약 6년 넘게

2000선을 넘어선 뒤 잠시 주춤했다가

1700~2200선 사이에서 오르내리던 ‘박

2008년 5월 1888.88까지 올라 다시 상

스피(박스권+코스피)’ 굴레를 벗어던지

조용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장

승 채비를 갖추는 중이었다.

고 전인미답의 경지인 2500선까지 등

도 “당시에는 하루가 멀다하고 조선소

정하는 기염을 토했다.

가 생겼던 조선업 등 많은 산업들이 대

하지만 이후 외국인의 이탈이 본격화

있는 방벽이 높아지고 튼튼해졌다”고 말했다.

되면서 코스피는 점차 뒷걸음질지고 있

글로벌 금융위기로 2008년 한 해에

호황을 누리다가 하루 아침에 위기에

었고 이런 가운데 미국 발 악재는 국내

만 53%나 급락한 코스닥도 지난 3일

빠진데 반해 지금은 많은 기업과 산업

증시를 나락으로 떨어트렸다.

기준으로 10년 만에 820선을 돌파하며

들이 구조조정과 통폐합을 진행해 왔

그 결과 코스피는 그해 10월 24일

되살아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 같

다”며 “기업이익도 하단을 받쳐주고 있

938.75포인트까지 추락하며 바닥을 찍

은 흐름은 한국 기업들의 뛰어난 경쟁

어서 그때보다는 상당히 군살이 없는

었다. 뿐만 아니라 역대 최대 하락폭

력과 수출 호조를 토대로 국내 증시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0월 16일 -126.50포인트)과 역대 최대

튼튼한 펀더멘털(기초체력)을 갖췄기

다만 전문가들은 한국 증시가 워

변동폭(10월29일 157.98포인트) 등 각

때문이다. 여기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

낙 대외 변수의 영향을 많이 받는데다

종 불명예 기록도 양산했다.

후 10년간 지속된 양적완화에서 기인한

10년간의 글로벌 양적완화가 만들어낸

풍부한 유동성까지 유입된 결과다.

거품이 곳곳에 상존해 있음을 유의해

끝 모를 듯했던 코스피의 추락은 300억 달러 규모의 한미 통화스와프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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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국내 증시의 펀더멘탈이

야 한다고 조언했다.


암호화폐 ‘태동’10년…지금은 ‘태풍의 눈’ 비트코인, 작년 초 130만원→12월 초 2500만원 ‘급등’

로벌 금융위기 이후 탈중앙집권

◇비트코인과 첫 거래한 ‘피자 2판’…

잭슨빌에서 피자 2판과 거래한 것이다.

화를 기치로 태동한 암호화폐(가

현 시세 2070억 원

당시 1만 비트코인과 교환했다. 4일 현

상화폐)가 자본시장을 강타하고 있다. 가상화폐의 대표주자겪인 비트코인 은 10살도 안 된 꼬마일 뿐이다.

현재까지 생성된 암호화폐는 1200여 종이 넘지만 상위 10개가 전체 시가총 액의 약 90%를 차지하고 있다.

재 가치 기준으로 따지면 무려 2070억 원을 지불한 셈이다. 최고가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7일

그런데 비트코인의 위력은 금융권에

가장 비중이 높은 것은 비트코인이

기준으로는 피자 2판을 2500억 원에 구

서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양

다. 2위는 이더리움이고 비트코인캐쉬

매한 꼴이다. 피자 2판의 가격은 거의

새다.

도 대표적인 암호화폐다.

변동이 없지만 비트코인 교환가격은 한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 먼브라더스 파산 직후 비트코인이 나오

이들 3종이 전체 시장의 약 80%를

달 새 430억 원이 떨어졌다.

차지한다.

면서 둘 간에 관련이 있다고 보는 사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원에 따르면 비

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진단했

트코인 가격은 지난해 1월5일 130만원

다. 비트코인은 2008년 9월 리먼 브라

대였다. 같은 해 12월7일 2500만원으로

비트코인은 지급거래 후 채권, 채무

더스 파산으로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

최고가를 찍으며 1년 새 약 20배 가량

관계가 남지 않는다는 점에서 현금과

생한 뒤 모습을 드러냈다. 사토시 나카

상승했다. 지난 4일 기준 비트코인 가격

유사하지만 물리적 실체는 없다. 비트

모토가 2009년 1월 비트코인 프로그램

은 2070만 원대를 기록했다.

코인은 정해진 알고리즘에 따라 발행된

◇”비트코인, 채굴하거나 거래소서 구매…사용처 늘어”

소스를 온라인에 공개한 것이다. 분권

비트코인이 처음부터 주목을 받은

다. 법정통화 단위가 아닌 자체적인 단

화된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중앙집권

것은 아니다. 비트코인의 첫 거래일은

위로 표시되기 때문에 법정통화로 환급

적인 통제·관리기구가 없다는 게 특징

2010년 5월22일이다. 라스즐로 핸예츠

되는 디지털 화폐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다.

(Laszlo Hanyecz)가 미국 플로리다의

비트코인 출시의 핵심기술은 ‘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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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비트코인 탄생 핵심기술…’암호화 기술’+’분산원장 기술’ 이주열 “금융안정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 있어”

화 기술’과 블록체인이라는 ‘분산원장

도입은 규제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기술

(ICO)를 전면 금지했다. 인도네시아, 베

기술’이다. 비트코인은 컴퓨터 데이터로

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트남, 인도 등도 암호화폐 거래를 금지

존재하고 발행과 거래 승인 과정에서

미국 뉴욕에서 2015년 비트코인 규

암호화 기술이 적용된다. 또한 개인 간

제책으로 ‘비트라이센스’(BitLicense)가

한국은 암호화폐 거래소를 상대로

거래(P2P) 네트워크상에서 암호화 기술

도입됐다. 이에 비트코인 취급이 허가제

은행의 가상계좌 신규 발급 업무를 전

과 해시, 작업증명 등 블록체인 기술을

로 바뀌었다. 반면 델라웨어 기록물 저

면 중지했다.

기반으로 발행된다.

장소는 2016년 공공기관 가운데 처음

김 연구원은 “비트코인을 획득하려

으로 분산원장 기술을 도입했다.

면 직접 채굴하는 방법 외에 거래소를

독일과 일본은 블록체인 기술뿐 아니

통해 구매하는 방법이 있다”며 “비트코

라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거래에 개방

인 거래량이 증가할수록 비트코인으로

적이다. 독일은 2015년에 비트코인을 지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가맹점 또한 세

급결제 수단으로 승인했다.

계 곳곳에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 다. ◇해외정부, 암호화폐 도입 ‘극과극’ vs 블록체인 ‘긍정적’ 여러 국가와 중앙은행들이 암호화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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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켰다.

실명확인 입출금 계정 서비스로의 전 환을 추진 중이다. 이와는 달리 블록체 인 등 디지털 혁신 기술은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018년 신 년사’를 통해 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일본도 지난해 4월 자금결제법을 개

“금융안정의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가

정해 암호화폐를 지급결제 수단으로 정

능성이 있다”고 우려한 뒤 “디지털 혁

식 인정했다.

신이 금융안정과 통화정책에 미치는 영

중국은 지난해 9월 비트코인 거래

향, 중앙은행의 디지털 화폐발행 가능

를 막았다. 중국 내 대부분의 암호화폐

성 등의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겠다”고

거래소 업무를 폐쇄하고 가상화폐공개

말했다.


HEALING POST 조수정의 寫讌

눈꽃 핀 한라산에서...

한라산 만설

폭설 내린 한라산 설경

폭설내린 한라산 닷새만에 개방

한라산 만설과 운해

제주에 눈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1미터 넘는 눈이 쌓인 한라산에 많은 등산객들이 올라 설경을 만끽합 니다. 우거진 눈 나무들과 눈으로 폭신해진 산길은 산행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정상에 올라서니 사방 이 장관입니다. 하얀 옷을 갈아입은 백록담과 구상나무숲, 시내 전경위로 펼쳐진 운해는 한 폭의 그림 이 됩니다. 구름을 밟고 올라선 등산객들이 절경을 사진에 담느라 분주합니다. 정상으로 향하는 관음사 탐방로와 성판악 탐방로는 각각 9.1km, 9.8km에 이릅니다. 체력을 많이 소모 하는 산행이지만 등산객들의 얼굴에 행복이 묻어납니다. 처음 만난 이들끼리 인사를 건네고 말벗이 되 어 힘든 산행에 서로를 응원하며 물과 간식을 나눕니다. 힘겨워하는 등산객들을 뒤에서 밀어주는 이들 의 마음이 천혜의 자연만큼 큰 감동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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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ING POST 정요한 원장의 암(癌), 이겨낼 수 있다!

건강하고 싶으면 먹지 마라! 운동하지 마라! 강에 대한 한국인들의 집착은 상

암을 극복하고자 하면 가장 먼저

상을 초월한다. 특히 건강식품, 보

내가 즐겨 먹던 음식 중에서 나에게

양식에 대한 관심은 매우 크다.

적합하지 않은 음식을 안 먹는 것부

이러한 음식에 대한 관심은 몸에 좋

터 시작해야 한다.

다는 음식, 질병에 좋다는 음식 등 몸에

몇 가지 음식을 제한한다고 해서

유익한 음식에 대한 이야기들로 가득하

결코 굶어 죽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다. 주변에는 온통 좋은 음식에 대한 정

음식을 먹을지라도 내가 받아들일 수

보가 넘실거린다. 한국인들은 거금을

없는 음식이라면 오히려 회복을 방해

들여서라도 그러한 음식을 섭취하는데

한다.

열중이다. 그럼에도 암을 비롯한 만성질

우리 몸 스스로를 회복시키는 자연

환으로 고생하는 사람의 수는 증가하고

치유력은 생각보다 강력하다. 문제는

있다.

생명력을 갉아 먹는 나의 잘못된 습관

할까요? 요가는 인체의 근골격 계통의

이 내 몸의 회복을 방해하는 것이다.

균형을 회복시키는 운동입니다. 요가를

도대체 문제가 무엇일까?

환자를 치료 중인 정요한 하나요양병원 원장

필자는 한국 사람들 특유의 ‘열심’이

또한 많은 암 환우들이 집착하는 것

제대로 하는 사람들이 그렇지 않은 사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 운동을 해도

중 하나가 산행이나 걷기 등의 운동이

람들에 비해 항암치료의 부작용이 줄

앞뒤 가리지 않고 무작정 열심히, 음식

다. 주변에는 온통 편백나무 숲의 피톤

고 암을 극복할 확률이 높아짐을 확인

을 챙겨 먹어도 그저 열심히 먹는 집착

치드의 유용성, 걷기 운동의 중요성 등

한 겁니다.

으로 해결하려 한다.

을 강조하는 정보만 가득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선 요가라는 운동

하지만,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 정말

그토록 열심히 걷고 운동하지만 상당

이 균형회복이라는 본질은 무시하고 그

필요한 것은 ‘무엇을 안 먹느냐, 어떤 습

수의 암 환우들에게 재발이나 전이라는

저 요가 그 자체만, 걷기 운동 그 자체

관을 버리느냐’ 다. 그래서 필자는 ‘Do

비보가 전해지곤 한다.

만 열심히 합니다.

Not Healthcare’를 강조하고 싶다.

필자는 상담하는 환우 분에게 강한

암을 극복하고자 하면 무작정 하는

건강식품에 대한 집착으로 질병을 해

어조로 강조한다. ‘암을 극복하고 싶으

운동은 당장 그만 두십시오. 걷기 운동

결하려는 사람들에게 먹지마라고 얘기

세요? 운동하지 마세요!’ 이렇게 말씀드

이 정확히 우리 몸의 면역력을 높이도

하면 고개를 갸우뚱한다.

리면 무척 궁금한 표정으로 바라보는

록 작용하기 위해서는 스트레칭을 철저

분들이 대부분이다. 그럼 부연설명을

히 하여 척추와 골반의 균형이 회복된

한다.

다음 걸어야 합니다.”

필자 병원에 입원한 암 환우에게 특 정 음식물을 제한한 경우 그러다 굶어 죽겠다고 이야기하는 분도 많다.

“무작정 하는 운동은 결코 건강을 회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

하지만 그러한 우려와는 다르게, 암

복시키지 못합니다. 미국의 암센터에서

작용을 조절하기 위해 필자의 병원에

이라는 질병은 너무 잘 먹어서 발생한

거의 필수적으로 강조하는 운동이 있습

서 입원치료를 받으신 환자분들은 이러

질병이다.

니다. 바로 요가입니다. 왜 요가를 강조

한 내용을 몸소 체험하곤 한다. 항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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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부작용, 수술 후 후유증, 암으로 인

우분이 해산물을 끊고 난 후 피부의 과

다. 암을 비롯한 여러 가지 만성질환들

한 통증, 호흡 곤란, 소화 불량 등 여러

민함이 사라지고 만성피로가 없어진 경

은 우리의 잘못된 습관의 문제로 발생

가지 증상은 일차적으로 척추와 골반의

험, 폐로 전이된 암세포 때문에 물이차

한다. 이러한 습관들을 유지한 채로 약

균형이 틀어지면서 발생한다.

서 호흡이 힘들던 환우분이 안 맞는 음

을 먹고 치료를 받고 몸에 유익하다는

항암치료로 인해 속이 울렁거리고 메

식을 끊고 난 후 흉부에 물이 차지 않고

음식을 먹는다면 암은 극복할 수 없다.

스꺼울 때, 어깨가 결리고 아플 때, 폐암

호스를 제거한 경험, 몸에 항상 종기를

가장 먼저 내 몸을 망가뜨린 나의 잘

으로 호흡이 힘들 때, 항암치료 후 손발

달고 살다가 부적합한 음식을 끊고 난

못된 습관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아야

이 저릴 때, 얼굴이 붉게 달아오르고 열

후 더 이상 종기가 발생하지 않은 경험,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필자는 환우들과

이 날 때 등 여러 가지 증상들이 척추와

시시각각 발생하던 폐렴 등의 문제가

상담하고 살피면서 각각의 환우들이 갖

골반의 균형을 회복시키면 매우 빠르게

부적합한 음식을 끊고 난 후 응급 상황

고 있는 문제점들을 찾기 위해 많은 시

호전됨을 경험하고 나면 척추와 골반의

이 발생하지 않은 경험 등 나에게 안 맞

간을 할애한다.

균형을 회복시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는 음식을 먹지 않는 것만으로 우리 몸

나를 돌아보고, 나의 습관을 살펴보

지 느끼게 된다.

의 회복력이 살아나는 경험을 하고 나

고, 나의 문제점들을 찾을 수 있다면 암

면 그토록 좋아하던 음식도 쉽게 끊게

이라는 질병은 역설적으로 축복일 수

된다.

있다. 암이라는 질병이 주는 두려움에

그리고 나에게 맞지 않는 음식을 끊 고 몸 관리를 하다 보면 부적합한 음식 을 섭취하는 것이 얼마나 우리 몸을 힘 들게 만드는지 경험하게 된다. 해산물이 적합하지 않은 체질의 환

암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가 열심을

매몰되기 보다는, 암을 통해 나를 되돌

갖고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을 해야 할

아보고 나를 바꾸는 계기가 될 수 있기

까’가 아니라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까’

때문이다.

질환, 당뇨 등 성인병, 그리고 최근 부쩍

나요양병원은 2013년 1월 지상3층 지하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암 예방과 치

1층 360병상 규모의 호텔급 노인전문요

료에 대한 연구에 몰두해 오고 있다.

양병원으로 개원했다. 쾌적한 시설과 친

특히 정 원장은 ‘척추와 골반의 균형’과 ‘푸

환경적인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2014년

드매칭 면역력 검사’를 통한 개인별 맞춤

지역 요양병원 최초로 인공신장실을 가동

식단을 제공하면서 암 환우들의 건강을

함으로써 특화된 진료기관의 선두주자로

돌보고 있다. (주)원더풀플랫폼, (주)이원

발돋움했다. 풍부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다이애그노믹스, (주)에이티젠 등 기업들

양, 한방 협진진료가 가능하며 첨단 재활

과 함께 개개인의 차이를 고려한 라이프

치료여건을 갖추어 지역 의료기관과의 차

스타일의 적극적인 개선을 통해 질병을

별화된 진료에 나서고 있다.

He is...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2015년 12월에는 지상4층에 최고급 인테

정요한 원장(37)은 원광대학교 한의과대

정 원장은 유전체학을 중심으로 한 바이

리어와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하여 80병

학을 졸업하고 참드림한의원, 해맑은한의

오산업과 한의학의 융합을 꾀하면서 미래

상 규모의 암 병동을 증축 오픈, 명실상부

원, 광주한방병원을 거쳐 현재 하나요양

의학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한 특화진료의료기관으로 인정받고 있다.

병원 대표원장으로 있다. 정 원장은 만성

그가 대표원장으로 있는 전남 영암의 하

(TEL : 061-904-3000)

February 2018

69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18년 1월 26일 종가 기준

70

February 2018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6 M 삼성전자 회장

188,243.9

51

구본능 69 M 희성그룹 회장

5,609.6

2

서경배 55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87,284.5

52

조현상 47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601.0

3

이재용 50 M 삼성전자 부회장

85,245.2

53

김상헌 69 M 동서 고문

5,556.3

4

서정진 62 M 셀트리온 회장

60,383.8

54

허창수 70 M GS그룹 회장

5,420.4

5

최태원 58 M SK 회장

53,385.7

55

조현범 46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5,342.0

6

정몽구 80 M 현대차그룹 회장

46,750.1

56

강정석 54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5,317.0

7

방준혁 50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36,562.1

57

김남호 43 M DB금융연구소 상무(김준기 DB그룹 전 회장 장남)

5,010.2

8

홍라희 73 F 전 삼성리움미술관 관장(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7,499.2

58

장형진 72 M 영풍 회장

4,962.6

9

이재현 58 M CJ그룹 회장

24,744.2

59

임병철 59 M 한불화장품 회장

4,884.5

9

임성기 78 M 한미약품 회장

23,025.1

60

정몽규 56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4,779.0

11

정의선 48 M 현대자동차 부회장

22,463.0

61

김선영 63 M 바이로메드 이사

4,724.7

12

이부진 48 F 호텔신라 사장

22,122.1

62

조석래 83 M 효성그룹 명예회장

4,666.4

13

이서현 45 F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22,122.1

63

최창원 54 M SK케미칼 부회장

4,630.6

14

이명희 75 F 신세계그룹 회장

21,232.5

64

정몽익 56 M KCC 사장

4,589.3

15

정몽준 67 M 아산재단 이사장

19,624.6

65

구본학 49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4,581.2

16

구본무 73 M LG그룹 회장

18,329.6

66

김가람 40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536.2

17

김범수 52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17,548.2

67

박관호 46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243.0

18

최기원 54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7,010.0

68

이수영 76 M OCI 그룹 회장

4,126.2

19

정용진 50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6,386.5

69

김홍국 61 M 하림 회장

4,124.5

20

조정호 60 M 메리츠증권 회장

15,818.0

70

정성이 56 F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4,061.9

21

신동빈 63 M 롯데그룹 회장

14,432.4

71

조현식 48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조양래 회장 장남)

3,990.4

22

홍석조 65 M BGF리테일 회장

13,710.1

72

정교선 44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958.7

23

이해진 51 M 네이버 등기이사(Global Investment Officer), 라인 회장

13,172.2

73

한현옥 58 F 클리오 대표이사

3,833.7

24

김대일 38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2,699.3

74

서민정 27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3,657.7

25

구본준 67 M LG전자 부회장

12,545.0

75

남승우 66 M 풀무원 전 대표이사

3,624.7

26

신동국 68 M 한양정밀회장

12,308.7

76

윤동한 71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3,616.2

27

김택진 51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1,812.9

77

이용한 54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515.1

28

허재명 47 M 일진머티리얼즈 사장(허진규 회장 차남)

10,214.2

78

김준기 74 M 동부그룹 회장

3,465.3

29

구광모 40 M (주)LG 상무(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10,135.7

79

김인주 60 M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3,439.3

30

김남구 55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9,986.7

80

장세준 44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3,383.7

31

이준호 54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9,002.3

81

허용수 50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3,359.2

32

정몽윤 63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829.9

82

김창수 57 M F&F 대표이사

3,333.5

33

김승연 66 M 한화그룹 회장

8,304.8

83

성규동 61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328.0

34

조양래 81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

8,206.5

84

안성호 50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3,323.9

35

이학수 72 M 전 삼성물산 고문

7,989.9

85

정유경 46 F 신세계백화점 총괄사장(이명희 회장 딸)

3,321.7

36

함영준 59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7,941.1

86

정지완 62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310.2

37

조현준 50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7,932.3

87

김종희 42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306.8

38

정몽진 58 M KCC 대표이사 회장

7,675.7

88

이채윤 68 M 리노공업 대표이사

3,281.2

39

이화경 62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7,658.9

89

박철완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153.5

40

구본식 60 M 희성그룹 부회장

7,280.3

90

신격호 96 M 롯데그룹 총괄회장

3,089.8

41

김영식 66 F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832.4

91

이재환 51 M 톱텍 대표이사

3,046.2

42

담철곤 63 M 오리온그룹 회장

6,741.7

92

강병중 79 M 넥센 회장

3,027.7

43

양용진 65 M 코미팜 회장

6,707.0

93

최재호 57 M 무학 대표이사

2,950.9

44

정현호 56 M 메디톡스 대표이사

6,360.9

94

윤성태 54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938.6

45

이웅열 62 M 코오롱그룹 회장

6,341.9

95

김병관 45 M 웹젠 대표이사

2,924.9

46

정용지 48 M 케어젠 대표이사

6,288.4

96

이장한 66 M 종근당그룹 회장

2,888.7

47

정지선 46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6,230.1

97

허일섭 64 M 녹십자 회장

2,884.3

48

조창걸 79 M 한샘 회장

6,216.2

98

이복영 71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824.8

49

문은상 53 M 신라젠 대표이사

5,730.4

99

이호진 56 M 전 태광그룹 회장

2,750.0

50

김석수 64 M 동서식품 회장

5,715.8

100 구본상 48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February 2018

2,740.9

7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유준원 44 M 텍셀네트컴 대표

2,721.9

151 구본진 44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986.8

102 김용민 42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706.3

152 정인용 46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916.8

103 정몽열 54 M KCC건설 사장

2,702.2

153 엄평용 61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912.2

104 곽병학 54 M 신라젠 대주주

2,669.3

154 진양곤 52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1,911.2

105 조양호 69 M 한진그룹 회장

2,644.6

155 허남각 80 M 삼양통상 회장

1,895.8

106 정상수 60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639.0

156 천종윤 61 M 씨젠 대표이사

1,880.4

107 홍원식 68 M 남양유업 회장

2,630.8

157 정도언 70 M 일양약품 회장

1,856.7

108 박설웅 55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2,616.6

158 정몽원 63 M 한라건설 회장

1,808.5

109 기중현 60 M 연우 대표이사

2,614.1

159 이주성 40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805.4

110 김기병 80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599.5

160 전세화 52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1,799.9

111 이재웅 50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2,595.6

161 최규옥 58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792.7

112 윤석민 54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2,522.6

162 신춘호 86 M 농심그룹 회장

1,791.6

113 이정훈 65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520.3

163 김진수 54 M 툴젠 대표이사

1,787.9

114 이태성 40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2,498.0

164 채형석 58 M 애경그룹 부회장

1,787.6

115 허진수 65 M GS칼텍스 대표이사 회장/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480.4

165 최정운 65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783.9

116 조희원 51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475.8

166 김동관 35 M 한화솔라원 상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758.8

117 김호연 63 M

2,473.4

167 최창영 74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751.6

118 이화영 67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457.5

168 성영철 62 M 제넥신 대표이사

1,744.1

119 정상영 82 M KCC그룹 명예회장

2,426.0

169 이수만 66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1,732.8

120 임종윤 46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2,421.0

170 김주원 45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730.4

121 강호찬 47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2,406.8

171 허태수 61 M GS홈쇼핑 사장

1,729.0

122 김익래 68 M 다우기술 회장

2,392.4

172 김대영 47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728.0

123 임주현 43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2,383.3

173 강덕영 71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703.7

124 최창규 68 M 영풍정밀 부회장

2,349.0

174 이경하 55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699.0

125 홍라영 58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2,304.5

175 황철주 59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682.4

126 장세환 38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2,299.7

176 김정완 61 M 매일유업 회장

1,680.6

127 이성엽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2,289.4

177 차광렬 66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1,680.0

128 김용우 57 M 더존비즈온 이사

2,282.5

178 최창근 71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674.6

129 김광수 56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2,281.4

179 김원일 43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651.1

130 박준경 40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259.5

180 김용주 62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635.9

131 신동원 60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2,259.1

181 송호근 66 M 와이지-원 대표이사

1,619.5

132 최윤범 43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215.4

182 차기철 60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617.4

133 김근수 70 M 후성그룹 회장

2,197.0

183 김석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615.5

134 임진범 2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2,195.3

184 윤상현 44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610.0

135 홍석준 64 M 보광창업투자 회장

2,176.6

185 장세주 65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590.6

136 홍석현 69 M 전 중앙일보 회장

2,151.9

186 최양하 6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1,589.8

137 한승수 71 M 제일약품 회장

2,148.6

187 허연수 57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571.5

138 김동연 80 M 부광약품 회장

2,148.3

188 조경래 65 M 신라젠 대주주

1,571.4

139 형인우 46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2,146.9

189 최정일 3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563.5

140 김상헌 55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145.7

190 허진수 41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563.5

141 김성권 64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2,141.1

1,560.2

142 신영자 76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140.6

191 조봉일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92 허희수 39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43 장철진 80 M 영풍산업 회장

2,114.7

193 박정원 56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558.6

144 박찬구 70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111.0

194 구자경 93 M LG그룹 명예회장

1,553.3

145 임종훈 41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2,109.6

195 이순형 69 M 세아홀딩스 회장

1,549.8

146 곽동신 44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087.7

196 허경수 61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548.2

147 이민주 70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073.0

197 임창욱 69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539.7

148 구본걸 61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2,071.9

198 정광호 63 M 야스 대표이사

1,529.0

149 조희경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2,007.1

199 서용수 3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516.3

150 허명수 63 M 전 GS건설 사장

1,989.2

200 노시철 64 M 인터로조 대표

1,514.0

72

전 빙그레그룹 회장

February 2018

1,559.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임진희 55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485.7

251 최성학 58 M 툴젠 대주주

1,261.2

202 김준구 37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1,477.6

252 오영주 59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258.0

203 허광수 72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476.8

253 전선규 60 M 코미코 대표이사

1,230.6

204 현정은 63 F 현대그룹 회장

1,476.6

254 서태선 6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225.7

205 구연경 40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1,475.4

255 김선혜 47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224.5

206 김덕용 61 M KMW 대표이사

1,467.1

256 김상면 72 M 자화전자 대표

1,215.2

207 허준홍 43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456.9

257 민선식 59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212.9

208 김동녕 73 M 한세실업 회장

1,456.1

258 최정호 47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210.7

209 구본엽 46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455.3

259 윤재민 52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07.8

210 신이현 63 M 샤인 대표이사

1,440.2

260 박종철 60 M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1,207.6

211 정현식 58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428.8

261 이원준 40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207.4

212 김준홍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1,425.2

262 홍영철 70 M 고려제강 회장

1,196.2

213 문덕영 59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1,421.1

263 허동수 75 M GS 등기이사

1,196.0

214 송병준 42 M 게임빌 대표이사

1,403.9

264 정기호 58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1,194.9

215 류 진 60 M 풍산그룹 회장

1,391.2

265 배해동 60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1,189.6

216 최원석 52 M 하우동천 대표이사

1,387.7

266 정창수 82 M 부광약품 부회장

1,187.8

217 윤성준 57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1,385.2

267 오수진 49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1,183.4

218 고석태 64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384.3

268 신동주 64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177.4

219 구자열 65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384.1

269 최평규 66 M S&T그룹 회장

1,173.7

220 주숭일 69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380.4

270 이승훈 45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143.8

221 신동윤 60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379.8

271 구본욱 41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1,141.7

222 허승조 68 M GS리테일 부회장

1,379.2

272 이경수 72 M 코스맥스 회장

1,135.2

223 이충곤 74 M 에스엘 회장

1,373.7

273 최내현 48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1,131.3

224 김병태 81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73.3

274 박영옥 57 M 스마트인컴 대표

1,129.3

225 정성민 58 M 덴티움 대표이사

1,368.8

275 이재정 54 M 메카로 대표이사

1,124.4

226 구자은 54 M LS전선 부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366.4

276 구자용 63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115.7

227 구미정 63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360.8

277 박문덕 68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113.4

228 오세영 55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358.8

278 조동혁 68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101.2

229 안철수 56 M 전 국민의당 대표

1,357.0

279 문광영 53 M 셀트리온 임원

1,099.2

230 정재은 79 M 신세계 명예회장

1,354.6

280 장세욱 56 M 유니온스틸 사장 /동국제강 부사장(장상태 회장 차남)

1,072.5

231 이명근 74 M 성우하이텍 회장

1,350.9

281 전동규 48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064.8

232 임상민 38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49.2

282 박상환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1,060.2

233 이경환 58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341.7

283 허인영 46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1,053.1

234 임창완 56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1,341.2

284 김은정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049.0

235 허기호 52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338.1

285 한혜연 71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49.0

236 성기학 71 M 영원무역 회장

1,321.6

286 구자균 61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1,044.3

237 양주환 66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320.0

287 유용환 44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043.9

238 이민규 32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312.2

288 박지원 53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1,036.5

239 이민호 3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312.2

289 채동석 54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1,034.5

240 박헌서 80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303.6

290 줘중비아오 47 M 컬러레이 대표이사

1,034.2

241 단재완 71 M 한국제지 회장

1,302.3

291 이욱진 49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1,034.0

242 이용한 64 M 아이피에스 회장

1,302.2

292 박지영 43 F 컴투스 대표이사

1,028.5

243 김익환 42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1,300.9

293 원국희 85 M 신영증권 회장

1,028.3

244 황부연 64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1,294.7

294 양현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026.1

245 구자신 77 M 쿠쿠전자 전 회장

1,290.4

295 이유정 47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020.0

246 권기범 51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287.2

296 윤윤수 72 M 휠라코리아 회장

1,012.9

247 신지윤 58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1,274.7

297 김수경 69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1,008.1

248 차원태 37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1,272.7

298 구자훈 71 M LIG손해보험 회장

1,006.7

249 김용수 58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1,267.7

299 김정민 35 M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004.7

250 허영인 69 M SPC그룹 회장

1,264.0

300 문주현 60 M 한국자산신탁 대표

996.6

February 2018

7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정재송 60 M AST젯텍 대표이사

993.6

351 김용직 62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37.2

302 박종훈 93 M 약사

991.7

352 강대성 49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834.9

303 허정수 68 M GS네오텍 회장

988.0

353 박용태 68 M 녹십자 부회장

824.9

304 구형모 31 M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장남

981.4

354 장영신 82 F 애경그룹 회장

822.8

305 양기혁 49 M 메디톡스 임원

975.8

355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817.1

306 허용도 70 M 태웅 회장

971.1

356 장진이 41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817.1

307 김문희 90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70.4

357 장인순 90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816.3

308 현석호 45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965.9

358 허서홍 41 M GS에너지 상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813.8

309 정몽근 76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963.8

359 허정미 36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811.3

310 유양석 59 M 한일이화 부회장

961.0

360 이창원 82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806.1

311 이준호 72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959.2

361 권성문 56 M KTB네트워크 회장

799.0

312 허철홍 39 M GS과장(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958.7

362 김병규 62 M 아모텍 대표이사

796.3

313 김정돈 64 M 미원상사 회장

956.5

363 임세령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94.4

314 승현창 41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54.3

364 송영숙 7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792.1

315 허남섭 67 M 한일시멘트 회장

948.1

365 김성수 54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87.4

316 박희원 69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941.1

366 이재홍 59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785.6

317 이동채 59 M 에코프로 대표이사

940.8

367 이준혁 51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783.6

318 허세홍 49 M GS칼텍스 부사장(허동수 GS 등기이사 장남)

939.5

368 김철환 49 M 샤인 대주주

779.1

319 이기형 55 M 인터파크 회장

936.6

369 김정민 56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75.0

320 윤희종 71 M 위닉스 대표이사

933.0

370 김성욱 50 M 한올바이오파마 사장(김병태 회장 차남)

772.5

321 방인복 51 M 톱텍 전무

928.4

371 김영찬 72 M 골프존 대표

769.1

322 오승환 54 M 네이버 이사

927.0

372 이윤용 54 M 와이엠씨 대표이사

765.9

323 장세홍 52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921.4

373 이윤우 74 M 대한약품공업 대표

763.6

324 채승석 48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919.3

374 손주은 57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763.2

325 박진영 46 M JYP엔터테인먼트 이사

917.4

375 구자준 68 M LIG손해보험 부회장

762.0

326 구자홍 72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916.7

376 김수경 36 F 유준원 텍셀네트컴 대표 부인

760.2

327 안재일 56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916.3

377 유헌영 58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758.1

328 권혁운 68 M 동서산업 회장

913.6

378 한영재 63 M 노루홀딩스 회장

757.9

329 박상일 60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913.5

379 이환근 67 M 대륭종합건설 회장

751.3

330 박용만 63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907.9

380 최은영 56 F 한진해운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750.0

331 함영림 61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907.3

381 이형환 51 M 모트렉스 대표이사

749.1

332 함영혜 57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907.3

382 김정식 89 M 대덕GDS 회장

747.4

333 허정석 49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906.9

383 나춘호 76 M 예림당 회장

746.7

334 김세연 46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900.9

384 함창호 8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744.2

335 박진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886.9

385 고영숙 50 F 지에스인스트루먼트 최대주주

737.7

336 서영우 46 M 대양전기공업 대표

884.9

386 이왕준 54 M 엠지메드 최대주주(명지병원 의사)

736.9

337 지희환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78.9

387 이완진 67 M 대한뉴팜 회장

733.2

338 김명준 77 M 우리산업 대표이사

871.1

388 박용성 78 M 두산중공업 회장

730.0

339 김선중 47 M 브이원텍 대표이사

867.6

389 오종택 58 M 인선이엔티 회장

729.9

340 구본순 59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866.8

390 후이만킷 61 M 헝셩그룹 대표이사

728.9

341 정명준 60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866.5

727.0

342 이광식 71 M 환인제약 회장

866.3

391 권희석 61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92 박용현 75 M 두산건설 회장

343 김판길 78 M 산성엘앤에스 회장

864.9

393 임성연 1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724.8

344 허정섭 79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862.5

394 박석원 47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724.7

345 김철웅 51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857.2

395 서성석 66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722.6

346 김 담 53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857.2

396 권상준 60 M 티에스이 대표이사

720.5

347 우석형 63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855.3

397 구자엽 68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720.2

348 이길환 77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853.9

398 나성균 47 M 네오위즈 대표이사

714.9

349 김영봉 65 M 모토닉 회장

849.4

399 김경분 49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711.7

350 김형육 73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844.0

400 황창연 64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711.7

74

February 2018

725.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조종암 53 M 엑셈 대표이사

709.3

451 박기석 70 M 시공테크 대표이사

629.6

402 임성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708.0

452 주진우 69 M 사조산업 회장

628.9

403 임성아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708.0

453 김 정 58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27.9

404 김원세 14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708.0

454 홍승연 34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627.8

405 김지우 1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708.0

455 백승호 62 M 대원제약 회장

624.5

406 임후연 10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708.0

456 차현배 68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624.3

407 임윤지 1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708.0

457 홍승서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23.9

408 한기수 49 M 필옵틱스 대표이사

707.7

458 이두현 57 M 비보존 대표이사

623.3

409 김종섭 71 M 삼악악기 회장

706.6

459 김록희 72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623.0

410 이진희 47 M 자이글 대표이사

703.1

460 원종석 57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622.4

411 구혜원 59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699.0

461 김숙자 79 F 한국화장품 부회장

619.7

412 양태회 54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698.5

462 김정근 58 M 오스코텍 대표이사

619.3

413 구본진 54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697.5

463 최승환 63 M 프로텍 대표이사

619.2

414 김장연 61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696.9

464 지현욱 40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619.1

415 홍지윤 4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696.5

465 황호찬 60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616.8

416 김희준 38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696.5

466 유상덕 59 M 삼탄 회장

616.1

417 김영대 76 M 대성 회장

695.3

467 김동욱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613.8

418 강덕현 61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694.7

468 장병권 49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612.6

419 조병호 72 M 동양기전 회장

686.4

469 이화일 76 M 조선내화 회장

610.4

420 조응준 64 M 아스타 대표이사

684.5

470 김 원 60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10.3

421 김재철 83 M 동원그룹 회장

683.4

471 서송숙 71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609.3

422 임혜옥 60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682.2

472 양홍석 37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609.2

423 송효순 60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674.9

473 김철호 55 M 엘디티 대표이사

608.9

424 조의환 77 M 삼진제약 회장

671.5

474 정영배 57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608.0

425 홍정환 33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670.3

475 허동섭 70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604.0

426 이인옥 47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69.9

476 김영재 59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601.1

427 이좌영 63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669.8

477 김인순 83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600.0

428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667.9

478 최병민 66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598.1

429 양규모 75 M KPX그룹 회장

665.3

479 이정웅 38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596.7

430 김혜경 70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62.4

480 곽재선 59 M KG케미칼 회장

595.7

431 박의숙 72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662.2

481 이완근 77 M 신성이엔지 회장

594.5

432 손동창 70 M 퍼시스 회장

662.2

482 조남호 67 M 한진중공업 회장

593.6

433 김상훈 50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661.6

483 고도성 44 M 펄어비스 등기임원

593.1

434 차원영 39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660.6

484 손창욱 42 M 미투온 대표이사

593.1

435 이승용 50 M 삼영무역 대표이사

660.1

485 문혜영 50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92.8

436 오순택 72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58.9

486 구자영 79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92.3

437 이기남 70 M 삼지전자 회장

657.9

487 김정웅 52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592.0

438 박태원 49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654.4

488 승은호 76 M 코린도그룹 회장

591.1

439 김희원 63 M 아스트 최대주주

654.0

489 홍성한 61 M 비씨월드제약 대표

589.5

440 양윤선 54 F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651.4

490 윤대인 68 M 삼천당제약

587.0

441 김은선 60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648.4

586.9

442 ZHOU XIANGDONG 41 M 로스웰인터내셔널 사장

644.7

491 김동선 29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92 김동원 33 M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디지탈팀장(김승연 회장 차남)

443 김영진 62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644.4

493 최호일 52 M 펩트론 대표이사

586.8

444 홍석표 39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642.9

494 김영훈 66 M 대성그룹 회장

585.8

445 임충헌 77 M 한국화장품 회장

637.7

495 허은철 46 M

446 양희춘 58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37.0

496 단우영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82.0

447 박연차 73 M 태광실업 회장

633.2

497 허우영 50 M 우신시스템 부사장

581.5

448 김수지 74 M 대화제약 대표

632.8

498 이종서 55 M 앱클론 대표이사

581.4

449 고준진 72 M 대화제약 고문

631.9

499 장경호 60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578.6

450 정숙인 56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630.0

500 조문수 60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578.1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February 2018

586.9

584.1

7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김양선 61 M 아스타 대주주

577.9

551 구본호 43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17.1

502 백승열 59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76.2

552 설윤호 43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515.7

503 노희열 61 M 오로라월드 회장

575.0

553 정희선 45 F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부인

515.5

504 단우준 37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74.7

554 차원희 34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513.8

505 허석홍 17 M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남

573.9

555 조송만 58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513.5

506 김종구 69 M 파트론 대표이사

572.6

556 김영달 50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13.4

507 윤 영 54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71.5

557 이원준 51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512.1

508 이상원 64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569.5

558 이병무 77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511.1

509 조중명 70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564.7

559 하상헌 58 M 하이즈항공 대표

510.9

510 경규한 70 M 리바트 사장

564.6

560 김흥준 51 M 경인양행 사장

508.8

511 류광지 52 M 금양 대표이사

563.3

561 김정우 47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507.7

512 이한용 57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561.4

562 강영중 69 M 대교그룹 회장

507.0

513 함윤식 27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558.2

563 이택선 69 M 바이오랜드 최대주주

506.5

514 김현준 26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56.7

564 정상길 76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506.2

515 이종각 86 M 대한제분 회장

556.5

565 오수정 55 F 제일홀딩스 대주주

505.1

516 허진규 78 M 일진그룹 회장

556.1

566 김영목 62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504.2

517 김기환 61 M 부광약품 대주주

555.9

567 윤종국 64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504.0

518 박혜원 55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555.4

568 임효재 37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503.1

519 배용준 46 M 키이스트 대주주

555.2

569 원종익 63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502.7

520 허용준 44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555.0

570 원종규 59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99.4

521 김영호 74 M 일신방직 회장

550.9

571 승명호 62 M 동화홀딩스 회장

498.9

522 김 준 55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49.1

572 서영민 57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498.5

523 곽노권 80 M 한미반도체 회장

547.1

573 장동복 49 M 예스티 대표이사

498.4

524 김진용 62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545.5

574 최신원 66 M SK네트웍스 회장

497.8

525 한응수 67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543.8

575 원 영 61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496.2

526 문휴건 56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543.7

576 박천석 58 M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

496.1

527 김선정 48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42.2

577 서정선 66 M 마크로젠 회장

494.0

528 임종호 5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1.9

578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493.2

529 어준선 81 M 안국약품 회장

541.8

579 우쿤리앙 53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490.5

530 구동휘 36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541.2

580 양윤곤 41 M 양용진 코미팜 회장 아들

490.4

531 김 윤 65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538.9

581 권영렬 72 M 화천기계공업 회장

488.2

532 이종훈 62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38.4

582 장원영 43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87.0

533 김우택 54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537.3

583 신용철 58 M 아미코젠 대표이사

487.0

534 김만수 88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34.3

584 이지훈 40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487.0

535 김영민 73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34.3

585 윤인중 56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85.6

536 조은영 53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532.7

586 박인원 45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483.2

537 장순상 74 M 비츠로그룹 회장

531.5

587 박형원 48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483.2

538 문영훈 85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527.6

588 지원철 64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483.1

539 유경선 63 M 유진그룹 회장

526.2

589 장세희 50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80.2

대한유화 회장

526.2

590 김소연 47 F 피씨엘 대표

479.2

541 김재윤 48 M 서원인텍 대표이사

525.4

591 정몽혁 57 M 현대종합상사 회장

479.2

542 김희택 56 M 네이처셀 대주주

524.3

592 김진철 66 M 디오 대표이사

477.4

543 권오수 58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522.9

593 오흥식 56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473.2

544 임종민 53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21.3

594 최은아 4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473.1

545 허 준 47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21.3

595 이병구 72 M 네패스 대표이사

471.5

546 장홍선 78 M 근화제약 회장

520.8

596 김후식 54 M 뷰웍스 대표이사

470.3

547 박서원 39 M 오리콤 부사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520.2

597 민동욱 48 M 엠씨넥스 대표

469.8

548 허서연 41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519.3

598 승만호 61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468.9

549 허서희 32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519.3

599 윤우석 75 M 진성티이씨 회장

467.6

550 김준식 52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517.5

600 손기영 57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466.7

540 이순규 59 M

76

February 201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오치훈 44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466.7

602 윤하림 44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64.7

603 윤재준 76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464.3

604 박홍진 50 M 엘티에스 대표이사

464.1

605 김종원 66 M 원텍 회장

464.0

606 홍재성 64 M JS코퍼레이션 대표

463.4

607 구재희 51 F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삼녀

463.4

608 우자형 60 M 우상기 신도리코 창업주 차남

462.6

609 유영목 66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462.5

610 윤재승 56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62.1

611 송문진 4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460.7

612 송미진 52 F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460.7

613 김운장 73 M 대화제약 고문

460.3

614 이정우 72 M 동아지질 대표

459.9

615 장세명 50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59.8

616 주승화 63 M 골든센츄리 대표이사

459.7

617 황순태 79 M 지투알 대주주

457.2

618 이상호 72 M 서호전기 회장

456.1

619 김성기 80 M 금화피에스시 이사

456.0

620 김대영 54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55.3

621 박종규 83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55.2

622 이영수 91 M 신신제약 회장

453.9

623 윤지원 33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453.5

624 천경준 71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452.4

625 이도영 50 M 실리콘화일 이사

452.2

626 엄준형 57 M 영화테크 대표이사

451.3

627 구자철 63 M 예스코 회장

451.3

628 구훤미 71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49.8

629 황익준 38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449.6

630 신연균 65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448.1

631 Alex S Kim 50 M 에이치엘비 임원

448.1

632 복진환 57 M 아이넷스쿨 사장

448.0

633 위재곤 69 M 아바코 회장

443.2

634 유영희 76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443.2

635 David C. 정 59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441.4

636 황중호 36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441.0

637 이태영 59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439.6

638 차근식 64 M 아이센스 대표

436.1

639 박준곤 69 M 코람파나진 대표이사

435.5

640 이경국 59 M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434.6

641 김종우 51 M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434.3

642 박선순 57 M 다원시스 대표

434.1

643 김정석 59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33.3

644 임익성 63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433.1

645 이정자 74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431.6

646 이한구 71 M 대화제약 대표이사 647 박재원 33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431.5

648 장덕호 60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649 정재정 55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28.7

650 김형기 5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28.1

429.6 428.1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51 이권수 n/a M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친인척 652 채은정 55 F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동생

427.8

653 박진수 78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654 왕위에런 54 M 차이나킹 최대주주

426.6

655 구연제 28 F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차녀 656 우여우즈 51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424.3

657 정기로 55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658 전영우 n/a M 대원 회장

423.4

659 오완수 79 M 대한제강 회장 660 유재순 61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420.4

661 전지혜 47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662 노시청 67 M 필룩스 대표이사

419.2

663 이만득 62 M 삼천리 회장 664 유중근 74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17.9

665 김치환 37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666 강경선 55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416.8

667 현승훈 76 M 화승 회장 668 장세욱 51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12.0

669 구재고 77 M 해덕파워웨이 대표 670 진영환 71 M 삼익THK 회장

411.4

671 김성문 79 M 디아이씨 대표이사 회장 672 박채규 57 M 디티앤티 대표

411.0

673 이수민 26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674 이수린 20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410.5

675 김정실 63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676 황해령 61 M 루트로닉 대표이사

410.2

677 구근희 75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678 허용석 60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9.3

679 이양구 56 M 동성제약 대표이사 680 김익수 54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409.0

681 전성욱 61 M 와이엠티 최대주주 682 엄대열 51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407.0

683 박한오 56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684 허두홍 36 M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406.6

685 정진섭 62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686 박덕영 58 M 유티아이 대표이사

406.3

687 윤경립 61 M 유화증권 회장(윤장섭 회장 아들) 688 홍종훈 35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404.0

689 김 량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홍회장 차남) 690 김양평 70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403.3

691 오유인 68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692 권순욱 52 M 신흥기계 대표이사

400.6

693 이세용 52 M 엔에스 대표 694 최한수 39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399.7

695 김종석 65 M 평화산업 회장 696 배중호 65 M 국순당 사장

398.0

697 변동준 65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698 황선욱 58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397.2

699 이은백 45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700 최호성 51 M 엘티씨 대표이사

392.7

426.9 424.3 424.2 421.1 419.8 418.6 417.5 412.0 411.5 411.2 410.7 410.5 410.1 409.2 408.2 406.9 406.3 405.3 403.5 402.5 400.0 398.5 397.9

February 2018

395.6 392.6

7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조정일 56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390.7

751 박상우 49 M 에이티젠 대표이사

355.4

702 이창희 63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누나

389.4

752 조은희 49 F 조창걸 한샘회장 친인척

354.7

703 김석환 61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389.1

753 최성원 49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54.2

704 이종상 82 M 한진피앤씨 회장

388.8

754 임화섭 54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354.0

705 장상건 83 M 동국산업 회장

388.6

755 박도봉 58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353.8

706 허치홍 35 M GS글로벌과장(허진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388.3

756 허윤홍 39 M GS건설 상무(허창수 GS그룹 회장 장남)

351.0

707 김유진 57 M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387.5

757 구은정 57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350.9

708 이승찬 42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387.0

758 김태현 58 M 지티지웰니스 대표이사

350.6

709 기우성 57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86.7

759 박순재 64 M 알테오젠 대표

349.4

710 윤영달 73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84.8

760 김현수 54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348.7

711 이주원 31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384.1

761 정대택 49 M 피앤이솔루션 대표

348.4

712 김상태 65 M 평화정공 회장

383.7

762 이종우 47 M 제우스 이사

346.8

713 이해영 47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83.6

763 윤형덕 41 M 웅진에버스카이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장남)

344.5

714 권재범 44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380.7

764 김낙양 86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344.1

715 권 철 79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380.2

765 윤새봄 39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344.0

716 류덕희 80 M 경동제약 회장

379.7

766 이금기 85 M 일동제약 회장

342.8

717 이문기 56 M 아이원스 대표이사

378.2

767 이국희 58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동생

342.4

718 홍기태 61 M 솔본 대표이사

376.4

768 이현상 67 M 와이지-원 대주주

342.0

719 임지윤 39 M 옵트론텍 사장

375.0

769 이동욱 70 M 무림페이퍼 회장

341.8

720 강성희 63 M 오텍 대표이사 CEO

374.4

770 박용곤 86 M 두산그룹 명예회장

341.7

721 안갑원 81 M 성광벤드 회장

373.5

771 유창수 55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341.6

722 남광희 59 M KH바텍 대표이사

372.6

772 정우영 68 F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부인

340.0

723 홍민철 67 M 대원강업 대주주

372.1

773 오길영 47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339.5

724 박장우 56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72.0

774 김혜선 65 F F&F 대주주(주부)

339.3

725 최영욱 50 M 아우딘퓨처스 대표이사

370.9

775 허영수 49 M 허승효 알토 회장 장남

339.0

726 김은정 49 F 보령메디앙스 부회장(김승호 회장 사녀)

370.8

776 김중광 63 M 부국증권 대주주

339.0

727 우석민 50 M 명문제약 부사장

370.1

777 김용화 47 M 덱스터 대표이사

338.7

728 고준호 36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369.9

778 이훈범 49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38.7

729 김휘중 50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369.2

779 길문종 59 M 메디아나 회장

338.2

730 유상옥 85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368.9

780 지용석 54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338.0

731 김영환 84 M 태경산업 회장

367.4

781 손인국 69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37.7

732 김해련 56 F 태경산업 대표이사

367.4

782 송광자 74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336.8

733 이재호 53 M 테스 이사

367.4

783 김재철 58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336.8

734 신금순 78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67.4

784 조원태 42 M 한진칼 대표이사(조양호 회장 아들)

336.8

735 한상철 42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366.9

785 김재섭 55 M 제넥셀 대표이사

336.6

736 이종호 86 M 중외홀딩스 회장

366.8

786 정 한 58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336.6

737 박정복 77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65.9

787 박용석 60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36.4

738 김종현 57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365.8

788 조현아 44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336.4

739 안정숙 68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364.8

789 김재운 79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335.9

740 김성진 88 M 파라다이스 고문

364.3

790 조현민 35 F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335.8

741 조시영 74 M 서원 회장

364.0

791 구본혁 41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335.6

742 김중건 66 M 부국증권 회장

363.2

792 박상훈 52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334.0

743 강동헌 61 M 코메론 대표이사

363.1

793 구본미 47 F 구철회 LG창업고문 차남의 삼녀

333.8

744 박준성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62.8

794 이한구 70 M 현대약품공업 회장

332.0

745 김준년 44 M 삼목정공 최대주주

361.3

795 한대근 58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332.0

746 윤정선 42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361.1

796 이경호 49 M 아나패스 대표

331.9

747 임석원 44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359.4

797 김중헌 64 M 이라이콤 대표이사

331.6

748 염태순 65 M 신성통상 회장

357.0

798 정유석 42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330.3

749 서인수 63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356.8

799 ZHONG JIAHONG 42 M 로스웰 대주주

330.1

750 허원홍 27 M 허창수 GS홀딩스 회장 친인척

355.6

800 박진선 68 M 샘표식품 대표이사

330.0

78

February 201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노창준 60 M 바텍 회장

328.9

851 유정민 42 M 이연제약 대주주

308.6

802 이주경 29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28.8

852 노 광 61 M 선바이오 대표이사

308.4

803 이주아 2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28.8

853 노경수 62 M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사위

306.6

804 김지원 37 F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친인척

328.8

854 이애숙 89 F 이연제약 대주주

306.0

805 신현균 71 M 대현 회장

328.5

855 강기석 51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305.4

806 정찬복 62 M 바이오랜드 대표이사

328.4

856 김영화 66 M 청담러닝 대표

304.9

807 곽영필 80 M 도화 최대주주

328.0

857 김재수 54 M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304.2

808 안영구 71 M 유니크 회장

327.9

858 박순석 74 M 신안그룹 회장

304.0

809 고호곤 67 M 삼성공조 회장

327.4

859 김철영 54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303.9

810 김주영 36 M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 아들

325.2

860 박성동 51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303.1

811 최상주 58 M 케이엠에이치 회장

324.9

861 김응상 66 M 한농화성 대표이사

302.8

812 박신정 39 M 더블유게임즈 이사

324.5

862 김치봉 61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301.4

813 신홍식 67 M 한국전자인증 대표

324.5

863 나성훈 48 M 예림당 대표이사

298.7

814 정 준 55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324.4

864 민남규 71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98.5

815 김형준 61 M 비아트론 대표이사

323.4

865 손병준 56 M 모베이스 대표이사

298.0

816 김명희 59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23.2

866 최창호 68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297.2

817 문정현 70 M 제우스 대표이사

322.8

867 쉬메이냐 56 F 헝셩그룹 상무이사

297.0

818 이상근 58 M 유비쿼스 사장

322.6

868 허주홍 35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장남

296.9

819 신동익 58 M 농심개발 부회장

322.0

869 양준영 49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296.6

820 허연숙 58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321.9

870 임경식 69 M 동아화성 대표이사

296.1

821 이종호 77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321.6

871 이희철 50 M HS바이오팜 대표이사

295.9

822 최영호 54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321.5

872 김한준 46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295.9

823 이필규 84 M 보험신보 회장(코리안리재보험 비상임이사)

320.9

873 김수유 65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295.8

824 이용준 56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320.8

874 이상웅 60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295.5

825 한상원 64 M 동아에스텍 사장

320.6

875 허재철 71 M 대원강업 회장

295.2

826 우종완 53 M 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

320.1

876 김학권 72 M 재영솔루텍 회장

294.0

827 김기린 52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19.4

877 박태교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93.9

828 함연지 26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318.4

878 박태교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293.9

829 구자겸 59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18.1

879 구본길 52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93.9

830 권진혁 51 M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317.2

880 윤성덕 60 M 태광 대표이사

293.6

831 이승렬 25 M 이종서 앱클론 대표 아들

317.1

881 정지원 58 M 케이엘넷 임원

293.4

832 홍하종 56 M DSR제강 대표이사

316.1

882 나카지마히로카즈 79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292.3

833 이현아 52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315.4

883 유순태 52 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92.1

834 최 원 55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315.3

884 이연석 45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292.1

835 이우성 40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315.0

885 조현정 61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291.9

836 배진형 2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딸

315.0

886 김영주 60 F 삼양사 김상홍 명예회장 차녀

291.6

837 배성우 23 M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아들

315.0

887 도용환 61 M 디피씨 사장

291.4

838 한상호 63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315.0

888 심재균 57 M 테크윙 대표이사

291.2

839 이윤기 42 M 브이원텍 대주주

314.6

889 강삼수 58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291.1

840 박선영 69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313.6

890 이기섭 68 M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

290.7

841 이호재 64 M 서울옥션 최대주주

312.0

891 김성지 48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89.8

842 양주철 59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311.7

892 조은진 40 F 조창걸 한샘회장 친인척

288.6

843 정순옥 68 F 이연제약 대주주

311.1

893 구자옥 55 F 육일씨엔에쓰 최대주주

288.5

844 우종웅 71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310.9

894 조전기 73 M 두올 대표이사

287.7

845 김창헌 38 M 씨에스윈드 대주주

310.1

895 원종호 46 M 안랩 대주주

287.5

846 노영백 69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309.8

896 구학서 72 M 신세계 회장

286.3

847 박승운 60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309.4

897 성장현 57 M 다나와 대표이사

286.1

848 서재희 82 M 방림 명예회장

308.7

898 김길출 72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85.7

849 박종호 73 M 대봉엘에스 회장

308.7

899 김성훈 50 M 백광산업 이사

284.9

850 나현진 49 F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 부인

308.7

900 김우영 49 M 김종서 세보엠이씨 대표 장남

284.1

February 2018

7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박준호 44 M 호전실업 대표이사

283.7

951 허연호 60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263.1

902 김경수 53 M 넥스트칩 대표이사

282.9

952 김용웅 76 M KB오토시스 회장

263.0

903 김재경 71 M 인탑스 대표이사

281.8

953 박은미 55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262.7

904 조원기 78 M 조아제약 이사

281.5

954 강대환 61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261.5

905 서홍민 53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281.5

955 이재신 56 M 모바일어플라이언스 대표

261.4

906 홍옥생 71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80.5

956 강승수 54 M 조창걸 한샘회장 특수관계인

260.5

907 성상엽 46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280.2

957 박종태 61 M 제룡산업 대표이사

260.4

908 윤원영 80 M 일동제약 회장

279.7

958 이의평 63 M 신영와코루 대표이사

260.2

909 원종인 65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279.4

959 금한태 57 M 텔코웨어 사장

260.1

910 임성우 65 M 창해에탄올 대표이사(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동생)

279.4

960 유성진 41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주주

260.0

911 현창수 61 M 태양산업 대표이사

279.1

961 이명애 63 F 씨에스윈드 대주주

259.1

912 박재흥 51 M 신라섬유 대표이사

277.6

962 박주형 38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259.1

913 담경선 33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277.2

963 최영민 61 M 한신기계공업 대표

258.6

914 담서원 29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277.2

964 임근조 59 M 에스티팜 대표이사

258.5

915 박지만 60 M EG회장

276.3

965 구관영 71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258.3

916 최진우 57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276.0

966 오길봉 56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58.0

917 이상희 49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276.0

967 정연택 67 M 디씨엠 대표이사

257.8

918 김승연 36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75.6

968 지길순 71 F 조광피혁 회장

257.1

919 신승영 63 M 에이텍 대표이사

275.2

969 이혜숙 53 F 포커스신문 대표(홍기태 솔본 대표 부인)

255.5

920 최충경 72 M 경남스틸 대표이사

273.7

970 전성오 58 M 삼정펄프 사장(전재준 회장 삼남)

255.5

921 원계영 57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녀

273.5

971 엄병윤 77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255.2

922 유연희 71 F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 부인

273.0

972 윤형진 38 F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 딸

255.1

923 최민석 35 M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272.9

973 정윤혜 57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254.5

924 윤인상 29 M 윤성태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아들

272.9

974 유재필 86 M 영양제과 회장

252.4

925 김종성 53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72.9

975 이숙희 78 F 고 이회림 OCI 창업주 장녀

251.9

926 이도균 40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72.4

976 박창일 56 M 아이앤씨테크놀로지 대표이사

251.6

927 이인범 47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272.4

977 정훈탁 51 M 아이에이치큐 대표

251.3

928 김제영 66 M 아비코전자 회장

272.2

978 서정화 61 M 나무가 대표이사

250.5

929 최봉진 53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270.7

979 안승만 58 M 비디아이 대표이사

249.8

930 정 욱 72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270.6

980 구연수 22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249.7

931 정석호 32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269.5

981 정병양 69 M 변호사

249.6

932 홍명하 29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268.6

982 허태홍 33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차남

249.4

933 윤석근 62 M 일성신약 대표이사

268.4

983 김인한 67 M 참엔지니어링 최대주주

249.2

934 박주환 35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268.1

984 장인화 55 M 동일철강 대표이사

249.1

935 이인정 73 M ㈜태인 회장(구태회회장의 딸 혜정씨 남편)

268.1

985 윤종찬 59 M 비엠티 대표이사

248.2

936 최영근 31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267.9

986 이경후 33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47.9

937 김형수 59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67.7

987 천궈웨이 46 M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 대표

247.8

938 이재혁 51 M 이엘피 대표이사

267.4

988 송시한 37 M 송호근 와이지-원 대표 장남

247.5

939 주지홍 41 M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 장남

266.7

989 문창복 75 M 대창스틸 대표

247.3

940 정문주 34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266.3

990 이승호 61 M 아이씨디 대표이사

247.3

941 김상화 78 M 백산 회장

266.0

991 장석하 81 M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247.2

942 송기섭 77 M 대정화금 대표이사

266.0

992 유원일 55 M 아이진 대표이사

247.1

943 김진희 5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65.0

993 박재규 63 M 동아엘텍 대표이사

247.0

944 김정호 68 M 로보스타 대표이사

264.5

994 고우종 59 M 성창에어텍 회장

246.9

945 홍수정 55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264.3

995 윤성수 46 M 진성티이씨 윤우석 회장 장남

246.2

946 김정수 54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263.9

996 윤준수 45 M 진성티이씨 윤우석 회장 차남

246.2

947 송은희 46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263.5

997 권혁홍 77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246.2

948 김종규 66 M 블루콤 대표이사

263.5

998 박삼구 73 M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46.0

949 박진규 57 M 에넥스 부회장(박유재 회장 장남)

263.2

999 장세일 47 M 영흥철강 상무(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삼남)

245.6

950 김종서 80 M 세보엠이씨 회장

263.2

1000 이보선 52 M 홈캐스트 대표

245.2

80

Febr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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