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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국경제, 그래도 희망의 빛이 보인다 COVER STORY 재계, ‘안정 속 변화’로 새해 경영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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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황금돼지띠 CEO
Vol.139.JANUARY 2019
함영준 오뚜기회장
최윤정 파라다이스 부회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윤호영 카카오뱅크 대표
이대희 쿠첸 대표
01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19년 1월호 | 통권139호 | 2018년 12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Editor’s Letter
새해가 밝았습니다. 황금돼지의 해, 기해년입니다.
돼지는 예로부터 다산(多産), 복(福)과 부(富)의 상징으로 알려져 왔습니다. 다른 한편으론 탐욕스러운 성정, 즉 욕심 많고, 지저분하고, 어리석고, 게으른 성격을 비유하기도 합니다. 정리해 보면 돼지는 신화에 서는 신통력을 지닌 동물로, 제의에서는 희생의 동물로, 길상(吉祥)에서는 재산이나 복의 근원으로 여겨 져 왔고, 집안의 재신(財神)으로 상징되어 왔습니다. 독자 여러분 가정에 만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한반도를 둘러싼 모든 환경이 그리 녹녹치만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입니다. 청와대 를 비롯한 정치권은 지난해보다 더욱 요동치고 있습니다. 정국이 불투명하면 경제에 큰 악재로 다가올 것은 불보듯 뻔합니다. 게다가 기업경영 환경을 둘러싼 악재들 또한 만만치 않습니다. 국내외 경제연구기관은 한국 경제가 작 년보다 금년이 더 어렵다고 전망합니다. 시들어진 내수 경기를 그나마 반도체 수출이 떠받쳐주었는데 이 마저도 꺾여 수출주도성장이 막을 내리는 쇼크가 올 것 같다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더 걱정되는 것은 얼마나 어려울지 전망하기조차 힘들 정도로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세계 경제 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둔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중국의 무역 전쟁이 지속되면서 한국 경제는 어디서 어떤 문제가 터질지 예상하기 쉽지 않습니다. 작년에 이어 최저임금문제가 기업과 가계를 덮칠 기세입니다. 일하지 않는 주휴시간까지 최저임금계산 에 포함되어 사업주는 임금을 최저임금 인상률(10.9%)보다 높여야 범법자 신세를 면할 수 있습니다. 정부는 ‘공정경제’하면 경제가 잘되는 줄 알지만 공정경제라며 법치주의를 흔들고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세청 등을 총동원해 대기업을 옥죄고 있습니다. 기업의 체질이 강화되기는커녕 멀쩡한 기업도 망가져 가고 있습니다. 새해에는 기업의 지배구조와 의사결정 등에 대한 통제도 강화한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기업경영 여건이 불투명한 가운데 재계의 경영권은 차세대 리더에게 바통이 넘겨졌습니다. 이재용 삼 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회장, 이들 3인방에 최태원 SK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가세해 새해에는 재계에 많은 변화가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경영환경 이 어려워질수록 이들 차세대 리더의 역할이 기업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타이쿤미디어는 이들 차세대 5인방의 일거수 일투족에 예의주시 하면서 건강하고 투명한 글로벌 리더 로서의 활동을 기대합니다.
TYCOONⓂ 편집장 최영규
CONTENTS VOL.139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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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불확실한 경영환경...‘안정’속 미래 성장 이어갈 준비
COLUMN 6
김태기의 정책진단
SR NEWS 13
삼성전자, LG그룹, SK그룹 등 대기업의 2019년도 임원인사가 끝났다. 재계는 ‘안정 속 변화’로 새해 경영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각 그룹 총수들은 고심 끝에 2019년 인사의 키워드로 ‘안정 속 변화’를 제시했다. 사업 환경이 불투명하다 는 인식에서 비롯된 선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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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500대 기업
따뜻한 손, 훈훈한 세밑
NEXT GENERATION LEADERS 32 33 34 35 36 38
구광모 LG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한화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EQUITY 40 1조원 클럽 45 연령대별 주식부호
국내 500대 기업은 지난 4년간 총 42조9090억 원을 투입해 372개사를 인 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기업별로는 하만을 인수한 삼성전자가 10조1491억 원 으로 단연 1위였으며 롯데케미칼·CJ제일제당·신한지주·미래에셋대우·카카오 등도 2조원 넘게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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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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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국경제, 그래도 희망의 빛이 보인다
COVER STORY 50 재계, ‘안정 속 변화’로 새해 경영 시동
FOCUS 58 10대 그룹 상장계열사 CEO 나이는? 60 ‘황금돼지해’ 맞는 돼지띠 상장사 CEO는?
연말연시를 맞아 경남·울산지역의 조선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업체들 의 경영사정과 자구노력,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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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10대 재벌 중 8곳, 소유지배구조 바꾼다 INSIGHT 64 10대 재벌 중 8곳, 소유지배구조 바꾼다 66 5대그룹 새해 화두는 “위기대응·신성장 동력”
2018년 한 해 동안 10대 재벌 중 8곳이 소유·지배구조 개편에 나선 것으로 나 타났다. 공정위가 구랍 28일 발표한 ‘2018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 개선사례’ 에 따르면 지난해 동안 공시대상기업집단 60곳 중 15개 집단에서 자발적으로 개선안을 내놓거나 이미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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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1조원 클럽
ISSUE 68 국민행복은 지방자치에서... 지역경제 현황은
REPORT 80 500대 기업 지난해 연말에는 주가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부호들의 지분평가액이 크게 하락했다. ‘1조원 클럽’ 멤버는 모두 2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INTERVIEW 84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88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 90 조성규 지오라인 대표
58
FOCUS 10대 그룹 상장계열사 CEO 나이는? KOREA RICHEST 92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10대그룹 상장사 98곳의 대표이사 1 3 1명의 평균나 이는 58.94세로 조사 됐다. SK그룹 대표 21명의 평균나이가 56.57세로 가장 젊었고, 전체 131명의 CEO 중 최연소는 41세의 구광모 LG회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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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Choi Young-Kyu Choi Young-Kyu Song Joon-Young Choi Ji-An TYCOON Article Center
Editorial commitee
Kim Tae gi
Art & Design/Editor
Choi lee-Young
Illust Writer Designer A/D & Marketing Chief Manager Management Chief Manager Manager
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인도 최대 통신사 회장 딸 결혼식 참석
Kim Suin Song InWoo
Kim Hyo-Sung Gegal Youn-Young Choi Ja-Ryoung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그룹의 자녀 결혼 식에 참석했다.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가수 비욘세 등도 암바니 결 혼식 참석을 위해 인도를 찾았다.
84
INTERVIEW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인쇄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14길 36 현대전원오피스텔 6F 603호 02)535-8119 02)535-8110 한솔인쇄문화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백종원 대표는 성공한 외식사업가다. 그가 최대주주(지분 76.69%)인 외식 프랜차이즈사 ‘더본코리아’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등 20여 브랜드 1400여 가맹점을 보유하고 있다. 그가 일군 재산이 1000억 ~2000억 원에 이른다는 얘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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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김태기의 정책진단
“청년 정신으로 미래에 도전한다!” 타이쿤포스트 후원 대학생 경제콘퍼런스 악화되는 청년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청년 자신의 의지다. 학교 또한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학생이 주도적으로 공부하고 토론하는 교육을 강화해 스킬을 키우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정부의 지원정책도 이런 바탕 위에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타이쿤포스트는 취업난을 극복하고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치열하게 노력하는 청년들을 지원하고자 단국대학교 김태기 교수와 함께 “청년정신으로 미래에 도전한다!” 제하의 대학생 경제콘퍼런스를 열었다. 새해에는 이를 전국 대학생으로 확대해 대한민국 청년들의 희망 길라잡이로서의 역할에 나설 계획이다. /편집자주
경제콘퍼런스를 시작하며...김태기 교수(단국대) 살아 있는 교육이야말로 취업난에 허덕이는 학생을 돕는 길이다. “잠재력을 끌어올리자, 사회로 진출해 자기 세상을 만
아져 버린 현실에 대한 도발적인 문제의식이 꿈틀된다. ‘세션 3: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어떻게 바뀌어야 하나?, 힘 들지만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청년정신의 치열함이 보인다.
들 수 있도록. 교수는 강의하고 학생은 듣기만 하는 수업에다
특별 세션: 중국의 미래, 어디로 가는가? 특별 세션은 중국
외워야 성적이 잘 나오는 시험으로 이런 일이 가능할까?” 학
유학생들의 무대다. 한국어가 서툴다고 수업에 소외되지 않
기 초에 학생들에게 이런 고민을 털어놓았다.
고 자신들의 관심사를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
“여러분이 답답해하는 현실을 이해하는데 수업 시간에 배
었다.
운 이론을 활용해보자, 논문은 학자의 전유물이 아니다. 여러
콘퍼런스 시작하기 전에 특별 발표로 취업에 성공한 학생
분도 쓸 수 있어!”라는 제안에 학생들은 호응을 했다. 몇 학생
이 비결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 학생은 지난 학기에 수강했는
들이 전면에 나서서 콘퍼런스를 조직했다. 의기투합의 분위기
데 발표와 토론 수업 덕분에 입사시험에 통과했다고 고마워
덕분에 수업을 듣는 100명의 학생 중에서 24명이 발표를 하
하기에 비결을 공유해달라고 초청했고 기꺼이 응해주었다.
고 나머지 학생들은 지정 토론이나 일반 토론을 맡기로 했다. 예상하지 못했던 열기였다.
학생들이 자랑스럽다. 논문이 생각 이상으로 좋았을 뿐 아 니라 논문 쓴다고 밤을 세면서 고민했다. 자기가 쓴 글을 친
콘퍼런스의 대 주제는 “치열한 청년 정신으로 미래에 도전
구들이 읽어 봐주고 자기들끼리 토론도 벌였다. 어떤 학생은
한다. 한국 경제의 미래, 우리가 나선다.”로 정했다. 각자 자신
부모님의 코멘트도 받았다고 한다. 누가 청년이 나약해졌다
이 관심 있는 문제를 발표 주제로 삼았다. 다양했지만 4개 세
고 하는가. 청년 정신은 살아있었다. 젊은 그대들 고맙다. 여러
션으로 묶을 수 있었다.
분은 반드시 한국을 부활시킬 것이다.
‘세션 1: 경제성장 엔진, 왜 식어 가는가?’ 부모세대는 희망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학생들은 지난해 11월24일 학교 상경
이 넘쳤다는데 자신들에게는 미래가 돌아섰다는 청년들의
관에서 ‘치열한 청년 정신으로 미래에 도전한다’는 주제 아래
현실 문제의식이 깔려있다.
제1회 경제 대토론회를 갖고 주요 경제 현안을 진단하고 해법
‘세션 2: 고용, 왜 악화되는가?’ 아르바이트자리도 쉽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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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모색했다.
김태기 단국대교수(가운데)와 120여명의 참여 대학생들이 경제콘퍼런스를 마친 후 한자리에 모였다.
노벨경제학자들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이견: 누가 옳은가?
쓰여야 장기 성장이 가능하다”고 주장하였다. 2018년 최저임금 인상 후 첫날 점심식사를 잊지 못한다. 단 골 식당에서 주문을 받던 학생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고 기계 가 주문을 받고 있었다. 점심 식사를 마친 후 간 카페에서도 기계가 주문을 받고 있었다. ‘적어도 주문은 사람이 받아야 하지 않나?’ 라는 인간적인 물음 보다는 기계가 점점 더 많은
김재범(단국대 경제학과 4학년)
부분을 대체하고 있다는 것이 무서웠다.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지 언 1년 반이 되어가고 있다. 처음
최저임금 때문에 영세업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비숙
에는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며, 최저임금을 선진국 수준의 일
련 노동자의 고용을 줄이거나 폐업하는 현실이라는 점이 너
만원으로 올리겠다는 정책으로 20대의 많은 표를 얻었다. 최
무 슬펐다. 과연 “최저임금 인상이 현 정부가 추구하고 있는
저임금의 인상으로 노동시장에 많은 변화가 생긴 현 상황에
소득불평등 및 격차 해소에도 도움이 되는가?” 의심이 들지
서 경제학도에게도 유명한 2001년 노벨 경제학 수상자 조지
않을 수 없다.
프 스티글리츠교수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의견과 2018년 노
노동시장 특히 알바시장에서 “꿀 알바”라는 직종이 있다.
벨 경제학 수상자 폴 로머교수의 의견은 20대 청년의 주목을
대학생의 학원 아르바이트가 한 예시이다. 학원가에서는 대
받고 있다.
학교 1,2학년은 항상 ‘최저임금’을 주면서 “보조강사”로 고용
조지프 스티글리츠교수는 “중산층을 키워서 분수효과로
한다. 하지만 3,4학년이 되면 평가를 통해 “정식강사”의 등록
경제를 살리겠다는 한국 정부의 기본 철학은 절대적으로 옳
이 가능하여 그 사람의 영어 점수, 학점, 자격증 소지 여부에
다”며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을 적극 지지했다. 반
따라 최저임금보다 훨씬 높은 일만 원 이상의 시급을 준다.
면, 폴 로머교수는 한국의 소득주도성장 정책에 대해 “늘어난
이는 폴 로머 교수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하고 있는 사례라
소득이 기술 습득으로 이어지는 게 정책 성공의 관건이며, 늘
고 할 수 있다. 장기적인 성장엔 교육을 통한 기술 습득이 필
어난 소득이 교육(기술 훈련)에 투자돼 생산성을 높이는 데
수 불가결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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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요즘 문재인정부의 20대 지지율이 떨어지고 있다. 20대는
고용 측면에서 보면 문제의 심각성은 명확하다. 경제를 일
소득주도성장을 통해 소득의 증가를 느끼기는커녕, 고용악화
구고 성장시킬 미래의 노동력은 바로 청년이다. 그런데 이들
뿐 아니라 노동시간 감소로 오히려 소득이 감소하고 있다.
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
폴 로머 교수의 “법으로 소득을 높여 필요한 기술을 습득
공무원 시험에 매달려 청춘을 보내는 이들이 태반이다. 주
하게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
요 산업은 내리막길이고 노동시장에는 한파가 분다. 인구 절
다”며 “누구든 성장을 원하지만 그렇다고 모두가 변화를 원하
벽을 감안한다고 해도 노동시장이 심각한 상황인데 설상가상
지 않는다. 변화를 불러오는 한 가지 방법은 배우는 것”이라
으로 금융 불안까지 가시화되고 있다.
는 주장에 적극 동의한다.
도미노현상으로 산업이 붕괴되어 대량실업이 발생하는 것
소득이 올라가면 소비로 이루어질 것이라는 소득주도성장,
은 시간문제로 그리스나 스페인처럼 청년 실업이 30%를 훌
아마 경제학을 공부하지 않은 학생에게는 너무나도 달콤한
쩍 넘어버릴 것이다. 이러한 사태를 예방하는 것은 정부와 한
말이 아닐까?
국은행의 책임이다. 일각에서는 가계부채 규모와 그 증가세가 금리 인상의 걸
청년들은 미 금리인상에 즉각적 대응을 요구한다.
림돌이라 한다. 이자상환 부담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미 금리차가 확대된 상황에서 금리인상을 지속적으로 억 제하다 임계점에 도달한다면 가계부채는 단순히 원리금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물경기 침체 그리고 고용악화와 겹쳐 가계 부도, 자영업부도, 기업부도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정부는 습 관적으로 재정 투입 확대로 막으려고 하겠지만 실패하고 결
김세열(단국대 영미인문학과 2학년) 최근 미국은 경기호황 속에 기준금리를 2.0%~2.25%로 인 상하였다. 이에 따라 발생한 한·미 기준금리 격차의 심화는 실물경기 부진뿐 아니라 가계부채 등 금융부분 악재가 가시 화되고 있는 한국에 큰 타격이 불가피하다.
국 그 부담은 미래세대인 청년에게 전가된다. 한국은행이 우유부단하다면 정부는 ‘큰 정부’를 자처하며 강력한 규제를 휘두르고 있다. 그러나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부동산정책 실패다. 부동산가격폭등이 금리조정실패에 있다
그러나 한국은행은 우유부단하다. 지속적으로 금리를 동
는 점은 외면하고 정부가 힘으로 눌러 부동산가격을 떨어뜨
결해왔는데 과연 대한민국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적절한 선
리려고 하지만 부작용이 크다. 사회초년생이 목돈 모아 집 한
택일까?
채 마련하기는 그저 꿈속의 일이 되었다. 수요와 공급 원리를
정부는 여느 신흥국보다 우월한 경제 펀더멘탈과 글로블 금융위기 당시의 2배에 달하는 4천억 달러의 외환보유고를 근거로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한다. 허나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는 법. 과거 안일한 대처로 외환위기를 초래했던 경험을 잊은 것일까?
무시하고 부동산 잡겠다는 반시장적인 발상은 청년의 주거권 까지 침해한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은 그만두어야 한다. 선제적 대응 이라는 단어가 무색하다. 이미 한국경제는 병들어가고 있으며 현재 상황과는 비교할
금리 동결은 이미 트리거가 되어 자본시장을 흔들고 있고
수 없는 위기가 도래할 것이다. 통화당국은 금리인상으로 시
결국 한국 경제 기반이 뿌리째 뽑히는 아픔을 겪게 할 지 모
장왜곡을 바로잡아야 한다. 정부는 이념과 정치적 논리를 배
른다. 이러한 아픔은 국민 전체의 몫이겠지만 청년세대에게
제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는 정책을 보
돌아가는 부담은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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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청년 니트(NEET)를 욕하는가?
그러나 나트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교육과 노동시장 등 국 가의 구조적, 제도적 문제가 크게 작용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사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구하기 위 해 취업을 미루는 청년 니트족에게 단순히 ‘눈높이’가 높다고 비판 할 수는 없다고 본다. 현재의 청년 니트 문제를 단순히 고용정책으로만 풀어나가
김윤정(단국대 경제학과 4학년)
기보다 청년 니트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도 바뀌어 비정규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착혀, 프랑스 백수 애들은 일자리
직의 처우, 임금 차별 해소 등 구조적 제도적인 문제를 한 단
달라고 때려 부수던데 우리나라 백수 애들은 다 지 탓인 줄
계씩 해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러다보면 언젠가 청년
알아요.”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대사 중 일부다.
실업의 실마리가 풀리고 청년에게 니트라는 말이 따라다니지
한국 사회에서 ‘청년 백수’의 이미지는 어떠한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능력이 부족하고, 노력하지 않고, 열정이 부족한 청년이라 딱지를 붙이면서 모든 화살이 청년 개인의 문제로 돌려지고
소득주도성장은 연금술인가?
있다. 청년층 또한 자연스럽게 자신의 취업 실패 이유를 학벌, 공인 영어시험 점수, 경험의 부족 등에서 찾고 있다. 하지만 백만 명 이상에 달하는 청년 실업자들을 전부 ‘문제 아’의 시선으로 그리고 개인의 문제로 보는 것에는 분명 무리 가 있다. 신현승(단국대 경제학과 3학년)
올해도 어김없이 수많은 청년들이 대학을 졸업할 예정이 다. 그 중 나와 나의 동기들이 있다. 우리는 마지막 학기를 다니는 내내 졸업을 할 것인지 유예 를 할 것인지 고민했다. 결국 우리는 한명을 빼고 모두 졸업을 유예했다. ‘취업을 아
소득주도성장은 가계 임금과 소득을 늘리면 소비가 늘어나 경제성장이 이루어진다는 이론으로, 포스트 케인지언(PostKeynesian) 경제학자들이 주장한 임금주도성장을 바탕으로 한다.
직 못해서’ ‘취업시장에서는 대졸자 보다 유예생의 신분이 더
소득주도성장이 경제발전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받
유리하기 때문에’ 또는 ’졸업자는 참가할 수 있는 활동이 제한
게 된 것은 1980년대 이래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던
적이기 때문에’ 대학교를 졸업하는 수만 명의 ‘우리’에게 유예
수출중심의 성장전략이 한계에 도달하였고 이를 타개하기 위
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되었다.
해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공감대를 형성하였
많은 취준생들이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반복되는 취업 실패로 니트족이 되어간다. 니트는 일하지도, 학교 다니지도, 훈련을 받지도 않는 사람 을 말하다. 하지만 청년의 ‘눈높이’가 그리 높은 것은 아니다.
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득주도성장, 임금을 높이고 사회지출을 늘림으로 써 수요를 증가시키고 투자와 생산을 촉진하여 경제성장을 한다는 정부의 주장은 허무맹랑한 연금술과 같아 보인다. 소
먹고 살 만큼의 임금을 받으며, 적정시간의 노동을 하고,
득주도성장은 방법론이 잘못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의 환경에
해고 걱정이 없는 직장 그것이 대부분의 청년층이 바라는 안
맞지 않는다. 척박한 땅과 궁핍한 자원에도 불구하고 수출중
정적인 직장이다.
심의 경제체제와 조화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청년의 니트 상태가 개인의 선택에 의한 것은 맞다.
가난이라는 꼬리표를 숙명이라 생각했던 한국인이 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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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것은 자식들을 생각하며 밤낮없
효율성과 형평성, 양립할 수 없는 가치인가?
이 몸을 혹사시켰던 어머니, 아버지의 땀과 눈물에 있다. 외국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기존의 재개발사업 비교-
의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을 만들어 수출함으로써 잔인한 빈곤의 숙명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소득주도성장보다 경제체질개선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선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노동시장 유연화가 필 수적이다. 윤현승(단국대 경제학과 2학년)
100조 원 넘는 각종 중소기업 대상의 지원과 중소기업 적 합업종 등은 부실기업을 양산했다. 지원을 통해 부실기업의 생존을 연명시키면 시장의 가격을 적정 수준 이하로 끌어내려 경쟁력 있는 기업도 생존이 위험
한국은 효율성과 형평성, 이 두 가지 양립할 수 없는 가치 추구를 위해 보수진영과 진보진영을 필두로 내부적으로 대립 해왔다. 선거의 맹점이기도 하지만, 하나의 진영이 정권을 잡으면
하게 된다. 또한 현실경제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 환 정책은 호봉제 급여 체계를 가진 우리나라 정규직의 특성 을 고려할 때 대규모 실업을 불러올 가능성만 키운다. 더 많은 소비를 위해선 더 많은 생산이 필요하고 더 많은
다른 진영의 이념과 가치는 대체로 배격당하는 것이 현실이 기에, 정권을 잡지 못한 진영의 불만은 쌓여만 갔다. 효율성 위주의 경제정책은 양극화와 국토의 불균형발전을 야기했다.
생산은 더 많은 투자를 요구한다. 이는 경제의 기본 원리이자
이 때문에 문재인 정부가 주창하는 소득주도성장과 같은
우리의 어머니, 아버지가 치열한 생업의 현장 속에서 체득하
분배 위주의 정책이 등장하게 되었다. 효율성에서 형평성으로
신 삶의 진리이다.
방점이 이동했다는 점에서 갈등이 해소된 듯 보이지만 한국
강제로 임금과 세금을 높여 기업의 이윤 동기를 줄인 결과
의 고질적 문제인 정책의 일률적 적용은 아직도 그대로이다.
투자와 생산이 위축되었고 소비를 활성화시켜 경제성장을 가
문 정부는 효율성은 뒷전으로 물리고 분배에만 신경을 쓰기
능하게 한다는 소득주도성장은 모순에 빠졌다.
때문이다.
소득주도성장은 자기 손으로 생산적인 활동을 해본 적 없 는 책상물림의 시민단체와 정치인이 빚어낸 망상(妄想)일 뿐
정부는 소득주도성장의 일환으로 기존의 재개발사업 대신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한다. 전국 낙후지역 500곳에 매년 재정 2조원, 주택도시기금
이다. 이따금 공정한 경제가 지속 가능한 경제라는 문재인 대통 령의 발언을 되새겨본다. 공정한 경제란 정규직의 기득권을 철폐하고 노동시장의 유 연성을 확보하여 능력 있는 노동자가 제 가치를 인정받을 수
5조원, 공기업 사업비 3조원 이내 등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입 한다. 기존의 재개발 사업은 소규모단지 민간위주로 시행되어 수익성과 사업 편의성 위주로 추진되어 공공시설 및 주거환 경을 약화시킬 가능성이 농후했다.
있도록 하는 것, 시장의 자생적 질서를 교란하는 부실기업 지
또한 낙후지역의 원 거주자인 저소득층이 재정착하지 못하
원정책을 축소하는 것, 조세축소와 규제완화를 통해 자유로
는 문제점도 있었다. 이에 반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의
운 경제 활동을 보장하는 것, 자유주의 경제철학으로 모든 국
기존 틀을 유지하면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도시 활력을 높
민이 혁신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바로 이러한
이겠다는 목적을 담고 있다.
경제가 곧 공정한 경제이자 지속 가능한 경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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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얼핏 보기에 이상적인 정책으로 보일
수 있으나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정책은 사회적 선호를 따라 야 한다.
하나다. 문재인 정부는 이번 정부의 슬로건을 ‘포용적 복지 국가’,
일례로 저소득층이 많은 성남시 수정구 같은 경우 주민투
‘나라다운 나라’라 칭할 만큼 복지를 강조했다. 복지는 상황에
표 결과 70% 이상이 도시 특성을 고려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따라 변화하며 알맞은 복지를 구현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보다 기존의 재개발 사업을 원했다.
그러나 문 정부는 현재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경제성장의 하
주민들은 단순히 도로 확장 및 공영 주차장 건설 등의 도 시재생 방식으로는 재개발의 수익성이 주는 효용을 따라잡 지 못한다고 보았기 때문이다.
락과 고령화와 저출산 등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변화에 따른 올바른 복지 체제를 구축하지 못하고 있다. 사회복지 지출은 올해 144조 6000억으로 지난해 보다
완벽한 정책은 존재하지 않는다.
11.7% 증가하였고 내년에는 올해보다도 12.1% 상승한다. 우
어느 하나의 가치를 추구하면 그 가치에 상충하는 가치가
리나라는 복지 지출의 증가속도가 매우 빨라 OECD국가 평균
언제나 등장하게 된다.
보다 무려 4배나 많다.
재개발 사업의 경우처럼 형평성에 지나치게 치우친 정책은
복지를 오랜 기간에 걸쳐 발전 변화시켜온 선진국의 GDP
오히려 소외된 계층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다. 재정투입에 의
대비 국가채무 수준보다 우리나라가 낮다는 이유만으로 안일
한 청년일자리사업도 마찬가지다. 결과평등주의에 매몰되어
하게 생각하면서 복지를 확대하는 것은 위험하다.
형평성 위주의 정책만 고집할 경우 비효율성의 누적으로 인
걷잡을 수 없이 빠른 복지 확대 때문에 경제 활력이 급격
해 성장이 둔화되고 재정만 악화되어 그 부담은 결국 미래세
히 떨어지고 재정건전성도 급속히 악화되고 있다. 무분별한
대인 청년층에게 돌아온다.
복지 지출문제는 조세 부담을 누가 지게 되는가에 의문을 남
무조건 형평성은 선택의 자유를 말살시킨다. 차라리 격차
기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이 무너지면 복지비를 부담
가 발생하더라도 합리적 효율성이 낫다. 이는 필자 또래의 청
할 계층이 붕괴되고 이를 충당할 조세부담자가 복지수혜를
년들이 믿는 바라고 생각한다.
받아야 되는 모순에 빠지게 된다. 이런 모순도 결국 청년계층이 져야할 부담이라는 점은 문
복지냐 성장이냐, 20대 청년의 시각
제를 더 심각하게 만든다. 복지가 먼저냐 성장이 먼저냐를 놓고 대립하고 있다. 복지 확대를 주장하는 사람은 유럽의 선진국이 고복지를 실천하고 있으니 우리도 복지를 늘려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나는 이 주장에 반대한다. 복지국가라도 북유럽은 성공, 남유럽은 실 패다.
이은채(단국대 도시계획부동산학부 3학년)
둘 다 고복지정책을 추진하였으나 다른 결과가 나온 이유
지난 10년 동안 뉴스, 신문 등 여러 매체를 통해 잘못된 복
는 성장에 있다. 북유럽은 복지 경쟁력을 유지하되 환경변화
지정책 때문에 ‘곧 나라는 망할 것이다’는 말을 쉽게 접할 수
에 따라 끊임없는 개혁과 구조조정을 통해 유연하게 대처했
있었다. 신랄하게 비판하는 전문가와 국민은 많은데 왜 정부
다. 반면, 남유럽은 성장 없는 맹목적인 복지정책 때문에 국민
는 사회를 만족시키고 통합시킬 좋은 복지 정책을 내지 못하
의 복지의존성을 키우고 생산성하락을 초래했다.
고 빈번히 실패하는 것일까? 우리나라 헌법 제34조와 제36조 에 규정되어 있듯이 복지는 현대 국가의 가장 중요한 의무 중
한국은 고령화와 더불어 저성장이 지속되면서 복지딜레마 에 빠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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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장기적으로 보면 저성장문제를 먼저 해결해야 복지도 증대 할 수 있기에 성장에 우선적으로 집중해야 된다. 이런 이유로 고령화에 따른 복지의 지속적인 확대를 더 이 상 방치하면 안 된다. 노인 빈곤과 노인 자살은 국가와 사회 가 함께 책임져야 할 문제지만 대한민국을 이끌어가고 미래
데기 같은 부실한 일자리가 남게 된다. 앞으로 사회로 진출하 게 될 청년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양질의 일자리 부족문제는 가중된다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정부는 역주행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달리 정부가 기업의 경영환경을 악화시킨다.
의 사회복지를 책임질 아동들이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드는 것
법인세 인상, 최저임금 상승, 근로시간 단축을 꼽을 수 있
이 우선이라 생각한다. 노인의 지하철 무상이용보다 아동수
다. 인건비 상승과 생산성 저하를 유발해 기업의 국내 투자를
당을 우선하면서 노인이 일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교육훈련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해외 요인도 불안하다. 금년
최저임금제를 개선해야 한다. 성장과 연계된 복지가 우리나라
3월부터 한미 기준금리가 역전되었는데, 한국경제연구원 보
가 나아갈 방향이다.
고서에 따르면, 한미 간 금리 격차가 0.25% 커지면 외국인 투 자 자본 15조원이 유출된다.
청년이 해외자본유출을 걱정하는 이유
해외자본유출을 막고 고용 부진을 타개하려면 어떻게 해 야 할까? 가계부채가 1,500조에 달하고 경제 전망이 암울하 기 때문에 금리 조정은 신중해야 하지만 법인세 인상, 최저임 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은 과감하게 수정해야 한다.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정책은 기득권층의 이익을 견고히 보 호하고 노동시장 이중구조를 심화시키며 사회에 진출하려는
최승규(단국대 경제학과 2학년)
청년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한때 우리나라는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며 고공성장을 수
청년고용문제의 해결책은 인적 자본에 대한 투자 확대로
십 년간 진행해왔지만 현재는 경제가 장기 침체에 들어서 있
양질의 일자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데 있다. 인적
다. 이에 대한 원인과 결과는 다양하지만 특히 해외자본유출
자본으로서 스킬이 고용과 급여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에 따른 국내 고용의 감소문제는 20대 청년에게 실망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동시에 신생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청년이 일할 수 있 는 노동시장의 크기도 늘려야 한다. 정부는 청년의 고 스킬과
2018년 상반기에만 약 125억 달러 이상의 자본이 순 유출 되었다. 유입되는 자본보다 유출되는 자본의 양이 월등히 많
신생 기업의 개척정신이 결합하도록 만드는데 힘을 쏟아야 한다.
기 때문에 국내 투자, 생산, 수출의 기회를 해외 시장이 대체 하게 된다. 기성세대는 이에 따른 국내 고용의 충격에 무감한 것 같은데 청년 입장에서 보면 중대한 문제다. 2001년~2017년 동안 해외직접투자에 따른 일자리 순유출 은 126만 1천개, 일자리 직간접유출 212만 8천개를 기록했다. 이러한 일자리가 국내에 만들어졌다면 청년 취업난이 악화되 지 않았을 것이다. 미래가 더 큰 문제다. 자본이 유출됨에 따라 기술자원과 두 뇌와 숙련을 가진 인적자원도 함께 빠져나간다. 두뇌와 숙련노동자가 해외로 나가게 되면서 국내에는 빈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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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 is...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공익위원 -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근로시간 임금제도개선위원회 위원 - 새누리당 서울특별시당 성동구갑 당원협의회 운영위원장
김 태 기 단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SR NEWS 따뜻한 손, 훈훈한 세밑
어려울수록 따뜻한 손길이 그리워지는 세밑이다.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경기부진 속에서도 그늘진 이웃 및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려는 기업들의 활동은 멈추지 않는다. 쪽방 촌과 무료 배급소, 중소 협력사를 넘어 지구촌 곳곳으로 이어지고 있다. 휴가를 봉사로 채우는 임직원들이 있는가 하면, 사회적 가치 창출을 경영목표로 삼고 있는 기업도 있다. ‘더 밝은 사회, 더 살만한 세상’의 밀알이다. 우리 기업들의 다채로운 나눔 활동을 특집으로 모았다. /편집자 주
♢삼성전자, 이웃사랑 성금 ‘500억’· 쪽방촌 5700가구 방문 삼성전자 임직원들은 연말을 맞아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금은 청소년 교육 지원, 취약계층 의료보건여건 개선, 장애인 복지 증진, 다문화가족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였다. 2004년부터 시작해 15년째 지속되 고 있는 쪽방 봉사 활동에는 삼성전자
삼성은 1999년부터 우리 사회 취약
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
삼성전자와 관계사들은 최근 이웃사
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생명, 삼성물산 등의 임직원 270명이
랑 성금으로 500억 원을 기탁하고 쪽
에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까지 누
참여했다. 봉사에 참가한 임직원들은
방 밀집촌을 찾아 온정을 나누는 등 다
적 기탁금은 5700억 원에 이른다.
주민들에게 쌀, 장조림 캔, 곰탕 파우치
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5일 삼성 임직원들은 ‘쪽방
등 장기 보관이 가능한 부식류로 구성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밀집촌’을 찾아 동절기 어려움을 겪
된 생필품을 전달하고, 쪽방에 홀로 있
SDI,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
는 이웃들과 온정을 나눴다. 삼성 임직
는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물으며 온정
성증권 등은 ‘2018 연말 이웃사랑 성금’
원들은 서울, 부산, 대구, 대전, 인천 등
을 나눴다.
으로 500억 원을 조성해 사회복지공동
전국 5개 도시의 쪽방 밀집촌 10곳에
삼성전자와 계열사들은 매년 3억 원
모금회에 기탁했다.
5700여 가구를 방문해 봉사활동을 벌
규모로 지원해 누적 50억 원 상당의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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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구랍5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쪽방을 찾아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생필품 세트를 나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필품을 쪽방에 거주하는 9만5000여
하며 앞으로도 힘을 보태고 정성을 다
가구에게 지원해왔다.
하겠다”고 말했다.
-5년간 사회적 일자리 3000개 만든다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5년간 340억 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
삼성전자는 지난 연말 수원 ‘삼성 디 지털 시티’에서 임직원들의 나눔활동
♢현대차그룹, 사회공헌 활동으로 ‘희
계별 지원,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
실천을 격려하기 위한 ‘2018 발룬티어
망 나눔’ 전파
할 계획이다.
페어(Volunteer Fair)’를 개최했다. 베스트 자원봉사자로 선정된 영상디 스플레이사업부 김용운 연구원은 1년
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상생경영을 통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
해 지역·지역주민들에게 희망을 전달하
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고 있다.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
2003년 이후 본격적인 사회공헌
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은
작했다. 이에 따라 ▲세이프 무브(교통
우수봉사팀에 선정된 ‘희망해요 VR’
2008년 ‘사회책임경영’ 선포, 2009년
안전문화 정착) ▲이지 무브(장애인 이
팀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사회책임헌장’ 제정, 2013년 일자리 창
동편의 증진) ▲그린 무브(환경보전) ▲
들을 대상으로 기어 VR을 활용해 다양
출·청년 리더 양성·양극화 해소 등 ‘5년
해피 무브(임직원 자원봉사 활성화) 등
한 가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중점과제’ 추진, 2016년 사회 취약계층
기존 4대 사회공헌 사업에 ‘자립지원형
앞으로도 삼성은 연말·연시, 창립기
창업과 자립 중점 지원 등을 통해 사회
일자리 창출(드림무브)’, ‘그룹 특성 활
념일 등 의미있는 날에는 대표이사와
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용(넥스트무브)’ 등 사회공헌 분야 2가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노력하고 있다.
지를 새로 추가해 운영하고 있다.
간 봉사에 총 613시간을 쓰며 봉사시 간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역시 정몽구 회장이 신년사
이중 ‘넥스트 무브’는 현대차그룹 계
이인용 삼성전자 사회봉사단장은
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협력사 동반성
열사의 기술, 서비스, 인프라를 더욱 폭
“연말 이웃사랑 성금과 임직원들의 자
장을 강화하고 일자리 창출과 사회공
넓게 활용하는 사업이다. 현대차그룹은
원봉사가 우리 사회에 그늘지고 어려운
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서 더 나은 미
지난해 6월 학업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를 기대
래를 함께 만들자”고 당부했다.
지가 강하지만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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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생계형 차량 지원 사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사진= 현대차그룹)
있는 장애인 130명에게 장애인 수동휠
외부 전문 엑셀러레이터와의 1:1 맞춤
대차 등 특수차량 6대를 비롯 총 15대
체어 전동화 키트를 전달했으며 용도
형 컨설팅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사
의 차량을 기증하고, 매년 기부금 및 운
와 생활환경에 따라 핸들형, 조이스틱
회적 기업이 질적 성장을 통해 글로벌
영비 지원, 사무실 무상임대 등 꾸준한
형 등의 전동화 키트를 3년간 총 400대
소셜 벤처로 견실하게 확장하도록 성장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원한다.
단계별 체계적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7월 신중년 일
그룹은 전동화 키트 셰어링 사업을
다. 뿐만 아니라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사업 ‘굿잡
기획해 매년 45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창업 오디션을 통해 성장한 우수 사회
5060’을 출범했다. 신중년 세대가 역
전동화 키트를 대여할 계획이다.
적 기업이 사업 판로 확대를 통해 보다
량을 발휘해 ‘좋은 일자리(Good job)’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사
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와 새로운 커리
-청년 고용 활성화… 사회적 기업 단계
내 온라인 임직원 복지몰에 사회적 기
어를 이어가는 신중년이 ‘멋지다(Good
별 지원 강화
업 전용관을 신설하는 등 후속 지원을
job)’는 의미를 동시에 담았다.
현대차그룹은 사회적 기업 지원을 확
강화한다.
대해 2022년까지 1600개의 청년 신규 일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현대차그룹은 2022년까지 5년간 1000명을 대상으로 17주간 재취업 교
-경력 단절 여성 고용·신중년 일자리
육을 실시하고 전문 취업 컨설턴트를
창출 나서
알선해 신중년의 취업을 돕는다. 전문
국내 최대 규모의 사회적 기업 육성 프
현대차그룹은 여성 일자리 확대에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회적기업과 매
로그램인 ‘H-온드림 사회적 기업 창업
도 적극 나선다. 2006년 설립된 ‘안심생
칭해 5년간 신중년 일자리 500개를 마
오디션’을 통해 2022년까지 사회적 기
활’은 노인요양보호사업을 진행하는 사
련한다는 계획이다.
업 150개를 육성하고 청년 1250명을
회적 기업으로, 전업주부였거나 임신·
신규 고용할 방침이다.
출산·육아 등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중
-기프트카 캠페인 통해 소상공인 창업
현대차그룹은 사회적 기업이 외부 투
단한 경력 단절 여성을 중심으로 고용
지원
자 유치를 위해 투자자를 상대로 사업
을 확대하고 있다. 그룹은 안심생활 운
현대차그룹은 생계형 차량 지원 사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데모데이’ 개최,
영 초창기부터 휠체어 리프트 차량, 침
회공헌 사업인 ‘기프트카 캠페인’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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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전자는 영국 런던 피커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을 매일 100회 씩 상영했다. (사진=LG전자)
해 소상공인 창업 지원을 강화한다.
자흐스탄, 인도, 한국, 에티오피아, 중국,
하고 유엔환경계획의 환경보호캠페인
기프트카 주인공으로 선정되면 현대
베트남,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0개 국
과 연계해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하고
차 포터, 스타렉스, 기아차 봉고, 레이
가 6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
있다.
등 창업계획에 가장 적합한 차량과 함
운데 환경보호 활동을 진행했다.
께 차량 등록에 필요한 세금과 보험료 를 지원받는다. 또한 500만원 상당의 창업자금 및 창업교육, 맞춤컨설팅 등 종합적으로 제공받게 된다.
누적 4만여명의 국내외 임직원들이
국내외 임직원들은 공원, 공장, 학교
환경보호에 참여했다. 유엔(UN)은 환
등을 찾아가 묘목심기, 쓰레기 줍기, 벽
경문제 해결을 위한 세계 각국의 관심
화그리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1972년부터 세
펼쳤다.
계 환경의 날을 운영해오고 있다.
국내 임직원 2000여명은 부서별로
LG전자는 지난해 6월 미국 뉴욕과
현대차그룹은 2010년 기프트카 캠페
1개의 환경보호 활동을 선택해 난지공
영국 런던에서 환경보호를 위해 플라
인을 시작한 이래 총 316대의 차량을
원에 나무 심기, 폐목재 활용해 가구 만
스틱을 줄이자는 내용의 캠페인도 진
창업을 위해 전달했으며, 특히 2016년
들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행했다.
시즌7부터는 청년 창업자까지 지원
임직원들은 평일봉사휴가제도를 활
LG전자는 美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대상을 확대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용해 환경보호에 참가하고 있다. LG전
英 런던 피커딜리광장에 있는 LG전자
20~34세 청년층의 창업도 지원했다.
자는 지난 2013년 임직원들이 시간에
전광판을 통해 환경보호 캠페인 영상
구애받지 않고 일상이나 주변에서 나
을 매일 100회씩 상영했다.
♢LG전자, 지구촌 환경보호 활동…기
눔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이 제도를
40여초 분량의 영상은 유엔환경계획
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도입했다. 임직원은 평일에 휴가를 내
(UNEP)이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만
LG전자 임직원들은 올해 지구촌 곳
고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으며,
들었다. 이 영상은 환경오염을 유발하
곳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펼치
연간 8시간 내에서 2회로 나눠 사용할
는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의 사용을 줄
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
수 있다.
이기 위해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이빨
고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매년 세계 환
LG전자는 환경의 날 당시 필리핀, 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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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 날을 글로벌 자원봉사의 날로 정
대를, 일회용 컵 대신 텀블러를 사용하 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이 올해 초 SK그룹 신년회에서 “2018년은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 가는 New SK 원년”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SK)
♢SK, ‘사회적 가치 창출’로 행복 키우
체, 정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를 위한
사 정관에도 ‘사회적 가치 창출’이라는
고 나눈다
사회적 가치도 만들어 내야만 급변하
경영 목표를 반영하기도 했다.
SK의 사회공헌은 ‘이해관계자의 행
는 경영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성장이
또 경쟁사인 GS칼텍스와 손잡고 주
복 추구’라는 경영철학으로 요약할 수
가능하다”며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유소 자산 공유를 통한 택배 서비스
있다.
설명하고 있다.
‘홈픽’을 내놨고, 향후 양사의 주유소를
올해로 타계 20주기를 맞은 고(故)
특히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창출이
‘물류 허브’로 구축하기로 하는 ‘내부
최종현 회장은 ‘돈 버는 것만이 기업의
기존 시장과 고객을 놓고 서로 뺐거나
자산 공유’를 통한 사회적 가치 혁신도
목적이 아니다’는 철학이 확고했던 기
뺐기는 제로 섬(Zero-Sum) 게임이 아
추진했다.
업인이었다.
니라, 다양한 시장 플레이어들과 함께
SK는 또 연세대와 손잡고 혁신인재
국가나 사회가 갖고 있는 고충을 해
성장하며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나갈
를 양성하는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시
결해 함께 발전하는 것을 기업과 기업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전략이라고 강조
작했다.
인이 해결해야 할 진정한 책무로 본 것
한다.
이다.
사회적 가치를 통해 사회문제를 해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결할 수 있는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최
최종현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은 최
新경영전략의 3가지 방법론으로 ▲경
태원 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한국고
태원 회장에 이르러 사회적 가치 추구
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동시에 추
등교육재단과 연세대가 공동으로 관
로 진화∙발전했다.
구하는 ‘DBL(Double Bottom Line) 경
련 교과목을 신설하고 강의를 진행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은 지속
영’ ▲기업의 유무형 자산을 사회적 가
다. SK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를 키우기
가능한 기업을 만들기 위한 필수조건
치 창출을 위한 인프라로 활용하는 ‘공
위한 자본시장의 형성에도 힘쓰고 있
일 뿐 아니라, 기업이 더 크게 성장하기
유 인프라’ ▲사회적 가치 창출 전문가
다. SK는 사회성과 인센티브(SPC) 제도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본 것이다.
와 함께 협력하는 ‘사회적 기업 생태계
를 통해 사회적 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조성’을 제시하고 있다.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한 뒤 그에 상
이와 관련, 최태원 회장은 “기업들이 주주, 고객 등 직접적 이해관계자를 위
이를 위해 SK는 사회적 가치의 구체
한 경제적 가치 외에 일반 대중, 시민단
적 측정을 적극 추진하면서 주요 계열
응하는 금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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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위드 포스코 동반성장 실천 협약식’에서 최정우 포스 코 회장(왼쪽 두 번째)이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권기홍 동반성장위원회 위 원장, 이인옥 조선내화 회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포스코)
♢포스코, 협력사 처우개선 ‘위드 포스
한화사회봉사단에서 제작한 점자달력을 들고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 한화)
350실 중 300실은 강릉에서 차량으
도 제고는 물론 상생과 협력의 기업문
로 30분 거리에 있는 평창 알펜시아 리
화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
포스코그룹은 ‘위드 포스코(with
조트내에 위치한다. 나머지 50실은 거
다”고 말했다.
POSCO·함께하는 포스코)’를 경영 비
제·해운대·대천·변산 등 남해와 서해에
전으로 제시하며 사회공헌 활동을 확
위치한 리조트다. 이들 휴양시설은 ‘위
♢한화, 사회공헌도 체계적으로…’사회
대하고 있다. 특히 협력사와의 상생을
드 포스코’를 실천하는 차원에서 그룹
봉사단’ 릴레이 나눔
강조하며 공존과 공생의 가치를 추구하
사 및 협력사 임직원 3만3000명에게도
고 있다.
문호가 개방된다.
코’ 실현
한화그룹은 2007년 10월 창립 55주 년을 맞아 한화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최정우 회장이 발표한 ‘100개 개혁과
이번 휴양시설 확대로 포스코 직원
보다 체계적이고 규모 있는 사회공헌
제’에서도 협력사와의 임금격차 점차
의 연간 사용가능일수는 0.2일 늘었고,
활동을 진행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이는
해소, 포스코 복지후생시설 협력사 공
그룹사·협력사 직원의 휴양시설 사용
대목이다.
동이용 등 협력사 처우개선을 위한 개
가능일수는 연간 각각 3.2일, 4.4일 늘
혁의지를 강력히 표명했다.
어난 4.8일이 됐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한화커뮤니케 이션위원회를 출범하면서 사회공헌 활
단순히 장기 목표를 새롭게 제시하
이밖에 상하관계·하청관계 느낌을
동이 그룹의 가장 중요한 대외 커뮤니
거나 외형적 모습 변화를 강조해 왔던
주는 계열사, 외주사 대신 그룹사와 협
케이션 활동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것과는 달리 실질, 실행, 실리의 3실(實)
력사로 용어를 개정하고, 협력사 직원
는 평가다.
의 원칙에 따라 현장이나 이해관계자
차량에 야간·주말용 출입증 발급, 긴급
먼저 지난해 10월9일 창립 66주년을
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결과다.
업무수행이나 육아직원대상 상시 차량
맞이해 10월 한 달 동안 전국 22개 계
출입증 발급 등 제철소 출입 절차도 개
열사 61개 사업장에서 3400여명의 임
선했다.
직원들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을
최근에는 사내외 휴양시설을 대폭 확충해 그룹사 및 협력사들과 공동으
협력사 직원들의 작업복과 출입증도
벌였다. 릴레이 봉사활동은 취약계층
주52시간 근무문화 정착 및 직원
포스코 직원들과 통일하고 안전모와 명
지원, 주거환경개선, 멘토링 및 교육, 환
복지 향상을 위해 전국의 휴양시설
찰의 직위표기도 삭제했으며 온·오프
경정화 등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다
350실을 추가로 확보, 기존 319실에 더
라인 교육도 완전 개방했다.
양한 분야에서 펼쳐졌다.
로 사용키로 했다.
해 총 669실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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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관계자는 “임직원 휴양 만족
미래 인재 육성에 집중하고 있는 한
화그룹이 8년째 주최하는 ‘한화사이언
다하는데 정성을
스챌린지’는 미래 노벨상을 향한 과학
쏟고 있다. 무엇보
영재들의 최고 경연장으로 누적 참가
다 도움이 필요한
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카이스트와 함
사람들에게 실질
께 미래 과학의 새싹인 학생들이 창의
적으로 힘이 되는
적이고 자기주도적 사고능력을 키울 수
쪽에 활동의 초점
있도록 인재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이 맞춰져 있다.
있다.
LG는 각 계열 LG가 저소득가정 아동 100명이 보내온 사연에 임직원 산타가 1대 1로 매칭되 선물 을 기부하고 전달하는 ‘크리스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 = LG)
청년들의 창업과 취업도 지원한다.
사별로 소외된 이
드림플러스는 한화그룹의 인재육성 사
웃들이 따 뜻한
회공헌 브랜드이자 스타트업 창업과 취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필요 물품 후원,
업 지원을 핵심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등을 펼치고 있
다. 최근에는 창업 및 취업을 꿈꾸는 사
다.
지원받았다. LG전자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시청각장애인들도 TV를 편리하게 즐길
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
LG디스플레이는 서울과 파주, 구미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시청각장애인용
랫폼 ‘드림플러스’를 오픈했다. 드림플
등의 저소득 가정 어린이 100여명에게
TV 15,000대를 보급하기로 했다. 방송
러스 강남에서 청년 창업 및 취업 희망
학용품, 장난감, 방한용품 등 선물을 포
통신위원회와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시
자 등을 대상으로 F&B, 패션·디자인,
장해 임직원이 직접 전달하는 ‘크리스
청각장애인용 TV를 12월까지 무료로
헬스케어, e스포츠 등 미래 유망직종
마스의 기적’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홀
보급하며, LG전자는 시청각장애인용
전문가들을 초청해 창업과 취업 노하
로 외롭고 추운 연말을 보내는 독거 노
TV 제품을 만들어 지원한다.
우를 전수하는 토크콘서트를 열어 호
인들을 위해 조직별로 릴레이 봉사활동
LG화학은 사업장 인근 복지시설을
응을 얻었다. 이밖에 복지기관, 섬마을
을 펼치고, 미혼모 가정에는 영유아 물
찾아 생필품 후원, 난방기기 설치, 연
등 에너지가 필요한 곳에 친환경 에너
품을 기증했다.
탄배달 등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고,
지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기부하는 ‘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2월에 협력
LG이노텍은 임직원 300여명이 김장 봉
화 해피선샤인’ 캠페인도 특화된 사회
사 협의체 U+동반성장보드, 대중소기
사활동에 참여해 4700여명의 어려운
공헌 활동이다. 2011년부터 시작해 현
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홀로 사는 어
이웃들에게 김치를 전달했다.
재까지 전국 217개 국내 사회복지시설
르신 550가구에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한편, LG는 저신장 아동들에게 24년
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했
‘사랑의 꾸러미’ 나눔 활동을 전개했고,
째 성장호르몬제 ‘유트로핀’을 지원해
다. 총 1527kW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위탁가정 100가구에 IPTV와 초고속 인
오고 있다. ‘유트로핀’은 LG생명과학이
지원해 복지시설의 전기료를 절약하고
터넷 서비스를 2년간 무상 지원키로 했
1992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성장촉진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있다.
다.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호르몬제다.
와 함께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지난해 7월 LG복지재단은 111명의
♢LG, 조용하고 세심한 나눔으로 이웃
340명의 장애가정 청소년과 대학 입학
저신장아동들이 1년간 치료할 수 있도
에 ‘힘’
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을 지원하는 ‘두
록 10억 원 상당의 ‘유트로핀’을 지원하
LG는 우리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해, 지난
는 기증식을 가졌다. 선발된 111명의 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사랑 나
해 고등학교 졸업생 24명을 포함해 현
동 중 35명은 추가 치료로 키가 더 자랄
눔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재까지 총 190명의 졸업생이 장학금을
가능성이 높아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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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원을 받는다.
해외 사회공헌활
저신장아동은 성장호르몬제 치료가
동인 LS대학생 해
필요하지만, 연간 1000만원 정도의 비
외봉사단은 2007년
용 부담으로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에 시작한 그룹의
많다. 이를 위해 LG는 1995년부터 대한
대표적인 글로벌
소아내분비학회 전문의들의 추천을 받
프로그램이다.
아 경제적 사정으로 치료에 어려움을
지난 11년간 베
겪는 저신장아동을 돕고 있으며, 지금
트남, 인도, 방글라
까지 총 1445명을 지원해왔다.
데시, 캄보디아 등
LS 대학생해외봉사단 22기 단원이 베트남 하이퐁시에서 베트남 초등학생들과 체 육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LS)
4개국에 대학생과 ♢LS그룹, 국내·외 인재에 교육 기회·
LS임직원 25명으로 구성된 약 850여
‘맑은 안양천 만들기’ 정화 활동을 펼치
인프라 제공
명의 봉사단을 선발, 사전 교육해 파견
고 있다.
LS는 창립 이후 ‘미래세대의 꿈을 후
을 실시해 왔다. 지난해도 LS 대학생
LS엠트론은 2011년부터 농촌사랑
원하는 든든한 파트너’라는 철학을 바
해외봉사단은 베트남을 방문, 현지 초
봉사단 조직을 구성해 사업장 인근 농
탕으로 사회로부터 신뢰받는 보다 좋
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 교실을 열고,
촌 마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환경개
은 기업이 되기 위한 지역사회 소외계
노후 교실 보수, 태권도·K-POP 공연 등
선공사, 미용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
층지원, 글로벌 개발사업 등을 진행하
다양한 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펼치
며, LS-Nikko동제련은 깨끗한 환경이
고 있다.
고 돌아왔다.
필요한 지역아동센터에 항균동 문고리
국내에서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방학
봉사활동뿐만 아니라 파견 지역에
기간을 이용하여 평소 접하기 어려웠
매년 8~10개 교실 규모의 건물인 LS드
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을 할 수
림스쿨을 신축해 왔으며, 현재까지 총
E1은 KLPGA 투어 ‘E1 채리티오픈’
있는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를 2013년
10개의 드림스쿨을 준공했다. 2019년
에 참가한 선수들이 기부한 금액만큼
에 시작, 올해부터 내년까지 12기째를
1월에는 대학생 봉사단 23기를 베트남
매칭그랜트해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에 파견하고, 같은 지역에서 LS드림스
회 소속 장애인들에게 의류 및 운동화
쿨 11호와 12호의 준공식을 가질 예정
를 5년째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예스코
이다.
는 매년 노사가 함께 서울시내 저소득
전국의 주요대학 공대생들과 LS임 직원들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들과
설치지원 캠페인을 해비타트 활동과 함 께하고 있다.
함께 자기부상열차, 홀로그램, 세이프
구자열 LS그룹 회장도 2017년 1월
층을 찾아 가스레인지 교체 및 가스안
카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전국적으로 창
해외봉사단 10주년을 맞아 베트남 하
전점검, 식료품키트 전달 등의 활동을
작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이즈엉성에서 LS드림스쿨 7호 준공식
하고 있다.
또한 활동 기간 종료 후에는 안성 LS
에 참여하고, 직접 대학생들과 함께 봉
미래원에서 비전캠프를 개최해 각 지
사활동을 펼칠 만큼 애정을 갖고 있는
♢효성의 폭넓은 나눔…청소년재활·
역별 초등학생들이 각종 레크레이션과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다.
무료진료·메세나
과학 골든벨, 미래기술(3D펜 만들기,
계열사 별로는 LS전선은 전국의 전
효성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로봇 축구 대전) 체험 등을 통해 서로
통시장들을 대상으로 전기안전점검 재
바탕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하는
능기부 활동을, LS산전은 ‘Let’s Make
있다. 조현준 회장은 평소 “기업은 소외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Green with LSIS’ 캠페인의 일환으로
된 이웃을 돕고 다 함께 행복한 사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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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와 효성이 함께 후원하는 5번째 티칭 클래스가 열렸다. 요요마와 실 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이 온누리사랑챔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연주지도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효성)
만드는데 보탬이 돼야 한다”며 사회공
지난해 여름에는 조현준 회장과 임
외 의료봉사단 ‘미소원정대’를 파견해
헌 활동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
직원으로 구성된 효성나눔봉사단원이
지역주민들 약 1800명을 대상으로 무
천을 강조해 왔으며, 임직원들 역시 참
폭염으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는 마
료진료봉사를 진행했다.
여형 봉사활동으로 소통과 이웃사랑을
포구 취약계층 이웃을 방문해 사랑의
실천하고 있다.
쌀을 전달했다.
이번 진료봉사에는 강남세브란스병 원의 심장혈관외과, 안과, 가정의학과,
조 회장 등은 서울 성산동 임대 아파
내과, 산바인과, 소아과, 치과 의료진 및
트 등 마포구 500세대를 방문해 1만kg
스태프 27명, 자생한방병원 한방진료
효성 임직원 가족은 지난해 10월 장
의 쌀과 과일 등을 전달했다. 효성은 지
의료진 6명 등 총 33명이 함께 했으며,
애 아동, 청소년 가족과 1박2일 동안 동
난 2006년부터 13년째 매년 경제적 어
효성 베트남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 약
반 여행을 했다. 효성과 푸르메재단이
려움을 겪고 있는 마포구 주민에게 ‘사
100명이 원활한 봉사활동을 위해 통역
함께 하는 장애 아동, 청소년 재활 치료
랑의 쌀’을 전달해 왔다.
과 안내를 맡았다.
-임직원 자발적 참여로 다양한 나눔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매년 초 신입사원들도 입사하면 첫
미소원정대 파견은 올해 8년째로 의
효성 임직원 열 가족과 장애아동, 청
사회생활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한다. 승
료 시설 부족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의
소년 열 가족이 참여해 한 가정씩 짝을
격자들의 교육프로그램에도 봉사활동
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 1만
이뤄 막국수 체험관, 야외 바비큐 파티,
을 반드시 포함하도록 하고 있다. 지난
2000여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사과 과수원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
2013년부터는 효성나눔봉사단을 설립
행했다. 평소 집과 치료시설을 오가느
해 임직원의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참
라 가족 여행을 하기 힘들었던 장애 아
여를 유도하고 있다.
효성은 장애인들도 장벽 없이 문화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동 가족들을 행사를 통해 온가족이 함 께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었다.
-활발한 메세나…효성 컬처 시리즈
-무료 진료 등 글로벌 나눔 활동
위해 다양한 후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효성은 2013년부터 6년째 장애 아동,
효성은 해외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효성은 2017년부터 시청각 장애인
청소년의 재활치료를 후원하며 장애
에서도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을 위한 영화 제작을 후원해 오고 있다.
아동 개인뿐 아니라 가족 전체가 어울
있다.
지난해 11월에도 사단법인 배리어프리
릴 수 있도록 비장애 형제 심리치료, 특
효성은 지난해 11월19일 국제구호단
영화위원회를 찾아 영화 제작 후원금
기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체 기아대책과 함께 베트남 호치민시
2000만원을 전달했다. 배리어프리 영
을 지원하고 있다.
인근 동나이성 년짝현 롱토지역에 해
화는 시각 또는 청각에 장애를 가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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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두산중공업은 창원교육지원청과 함께 청년에너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두산 마이드 림 청소년 진로체험교실 발표회’를 개최했다. (사진 = 두산중공업)
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의 점포들을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사진 = LS전선)
들도 장벽 없이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원이 한날 동시에 각 사업장 인근 지역
돕기 위해 기존의 영화를 재제작 한 영
사회와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화다.
행사다.
업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순직 및 공상 퇴직 소방공무원 가족 중 미취학 자녀가 있는 경우 심사를 통
효성은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한 관심
2014년 10월 처음 시작한 이후 여섯
해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1인당 최대
과 지속적인 후원을 인정받아 한국 영
번의 행사를 거치며 20여개국에서 약
연 40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한다. 자녀
상자료원 시네마테크 KOFA에서 열린
5만20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심리검사를 실
‘제8회 서울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식 에서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2009년부터는 사회적 약자 아동과
지난해에는 4월25일 미국, 중국, 영
시하고,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완치
국, 인도, 사우디, 남아공 등 전 세계
될 때까지 전문심리기관의 심리치료도
19개국에서 7000여명이 동참했다.
지원한다.
청소년으로 구성된 ‘온누리 사랑챔버’
한국에서는 저소득층 가정을 위한
두산 관계자는 “다양한 사회적책임
단원들에게 세계적인 첼리스트 요요마
가구 만들기, 소외계층 방문, 환경정화
(CSR) 활동을 펼쳐온 공을 인정받아
와 실크로드 앙상블’ 단원들을 만나 연
등의 활동을 전개했다. 미국에서는 지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는
주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고 있
역 아동을 위한 기부와 방문봉사 활동
기업의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인 ‘2017
다. 조현상 총괄 사장이 제안해 시작된
을, 영국 등 유럽에서는 지역 커뮤니티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우
요요마와 티칭클래스는 올해로 10주년
시설 개선과 장애인 시설 보수를 진행
수기업 인증을 받았다”며 “120년이 넘
을 맞았다.
했다.
는 역사 속에서도 ‘사람에 대한 헌신’과
격년마다 티칭 클래스를 열고 음악 꿈나무들의 장학금, 악기구입, 연주회, 음악캠프 운영 등에 대한 후원도 진행 해 왔다.
미래의 인재들이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열어주는 활동도 마련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두산과학교실’
‘지역사회에의 기여’라는 두 가지 핵심 요소를 충족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개발 하고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 보육교사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두산,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
교육 프로그램인 ‘영유아 마음건강 프
♢LS전선, 전문성을 살린 지역 사회공
로젝트’가 대표적이다.
헌 ‘주목’
두산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기본
지난 2017년 5월에는 소방청, 한국
의무로 정의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사회복지협의회와 순직 및 공상 퇴직
을 펼치고 있다.
소방공무원 가족에게 양육비와 심리치
LS전선은 전국 전통시장의 점포들을
료를 지원하는 ‘소방가족 마음돌봄’ 사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벌여
‘두산인 봉사의 날’은 세계 두산 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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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이 지역 중심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펼쳐오고 있다.
오고 있다. 케이블을 생산·개발하는 회사의 장 점을 살린 재능기부의 일환이다.
수, 장비 구입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 에 나섰다.
LS전선은 2017년 9월 추석을 앞두
L S 전 선 은
고 전국 전통시장의 점포들을 대상으
2009년 동해시에
로 전기 안전점검 활동을 하기로 결정
해저 케이블 전문
하고, 사업장이 위치한 경북 구미시 중
사업장을 준공하면
앙시장과 강원도 동해시 북평시장에
서 동해시와 인연
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10월 광주광
을 맺은 후 임직원
역시 양동시장, 11월 안양시 명학시장,
중심의 지역사회공
12월부터 2018년 2월까지는 군포시 산
헌 활동들을 펼쳐
본시장과 역전시장, 3월부터 5월은 부
오고 있다. 한편 LS전선은 일상생활부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산 봉래시장, 청학 시장, 6월은 대전 송
터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케이블 관련
나길 바라며 2013년 ‘마음톡톡 사업’을
강시장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8월
한 솔루션을 개발·생산하는 회사다. 현
시작했다.
에는 동해, 9월 구미 지역 시장에서도
재 해저 케이블, 초전도 케이블, 초고압
GS칼텍스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진행했다.
케이블, 통신케이블 등의 첨단 제품을
마음톡톡은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전통시장은 전기설비가 노후되고 인
북미와 남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세
학교생활과 또래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화성이 높은 물질이 많을 뿐만 아니라
계 각국 전력청과 주요 중전기기 업체,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예술
점포가 밀집돼 있어 화재 발생 시 빠른
통신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치유 프로그램으로 2017년까지 5년간
GS칼텍스는 심리정서적 문제로 인해 학교생활과 또래 관계의 어려움을 겪는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예술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간에 확산될 수 있다. 화재 원인의 절반은 누전, 접촉 및 절 연 불량, 과부하, 과전류, 케이블 손상
GS칼텍스는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전국에서 1만2546명의 아동∙청소년들 ♢GS칼텍스, 아동 심리 치유·지역 문화 발전에 정성
의 마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특
등에 의한 합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아름
징은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
나 사전 점검을 통한 예방이 무엇보다
다운 세상’을 사회공헌 슬로건으로 정
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집
도 중요하다.
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실
단 프로그램 본연의 기능에 예술이 가
천하기 위한 활발한 사회공헌활동을
진 치유의 힘을 더해 미술, 연극, 무용
펼치고 있다.
동작,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
LS전선은 개별 점포들을 방문해 케 이블의 절연 성능과 피복 상태, 누전 가 능성 등을 점검하고 상인들에게 케이
GS칼텍스의 사회공헌활동은 아동의
블 오남용 등에 대한 안전교육도 진행
심리·정서 치유를 위한 ‘마음톡톡 사업’
해왔다.
과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예울마
마음톡톡은 효과성 높은 치유 프로
LS전선은 최근에는 강원도 동해시
루 조성과 운영 사업’ 등 에너지기업으
그램의 실행을 위해 현장에서 수년간
장애인 시설에 차량과 시설 보수 등을
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영
전문성을 쌓은 예술치료사를 선발해
위해 1억 원을 후원했다.
역에서 추진되고 있다. 이와 같은 사회
국내 최고 수준의 예술치료 교수진과
LS전선은 동해시청이 사회복지공동
공헌활동들은 임직원들의 정기적인 기
함께 마음톡톡 프로그램의 질적 관리
모금회를 통해 동해시의 사회복지시설
부와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기반으로
와 프로그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5곳에 장애인용 승합차 2대와 시설 보
실행되고 있다.
으로 활용하며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 회성 향상을 돕는다는 것이다.
GS칼텍스는 GS칼텍스재단을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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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
정보보안 과정 ▲
루’ 조성과 운영사업도 펼치고 있다.
IT 사무서비스 운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시민들의 삶
영 과정 등 3개반
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으로 구성해 차별
개최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
화 된 교육과 정을
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재단이 여
진행한다. 공통 교
수와 함께 여수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육으 로 ▲모의면
21만2000여 평의 부지 위에 약 1100억
접교육 ▲심리재활
원을 투자한 복합문화 예술공간이다.
▲조직문화이해 ▲
2012년 5월 개관한 GS칼텍스 예울
커뮤니케이션 기법
SK C&C는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 업계 최초의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램’인 ‘씨앗(SIAT : Smart IT Advanced Training)’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마루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
▲문제해결 기법
스(Open Alliance)로 사회적 가치 창출
장, 기획 전시장, 해안산책로 등을 갖추
등 사회성 훈련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효과를 높이고 있다”며 “우수한 역량을
고 있으며 각종 공연과 전시를 통해 지
씨앗에 선발된 교육생들은 6개월간
가진 청년 장애인들이 ICT 전문가로서
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의 직무별 IT 교육 후 채용 전형을 거쳐
국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2개월간 인턴 과정을 거친다.
수 있도록 씨앗 프로그램을 지속 발전
개관 이후 공연 872회, 45만100여
특히 씨앗은 국내 대표 기업이 교육
명과의 전시 63건 등을 비롯해 62만
생 선발에도 참여해 각 기업에 맞는 인
8000여명의 지역민들이 예울마루를 찾
재 채용을 위한 맞춤형 전문 ICT 교육
♢현대모비스, 車부품사 철학 담은 사
았다.
으로 꾸려졌다. 내년에 씨앗 3기 과정
회공헌 눈길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중에는 문화 소외 이웃 나눔 차원
지원에 나선 기업은 SK C&C, SK브로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에서 초청한 인원 1만3000여명이 포함
드밴드, SK E&S 등 SK 관계사와 윈스
으로서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전사적
돼 있으며 예울마루는 남해안 문화예
(WINS), 케이디텍(KD-TECH), 티라유
으로 펼치고 있다.
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텍(THiRA-UTECH) 등이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투명우산
씨앗 프로그램의 성과도 좋았다. 지
나눔 캠페인’, 과학영재 육성을 위한 ‘주
♢SK C&C,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육
난해 6월 수료를 한 씨앗2.0 수료생
니어공학교실’, 지역사회 환경개선 프로
성·채용 선도
21명 중 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들
젝트인 ‘친환경 생태숲 조성’, ‘장애아동
SK C&C가 청년 장애인 ICT 전문가
은 SK C&C, 삼성경제연구소, 현대카
이동편의 지원’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육성과 채용을 위해 국내 대표기업들
드, 포스코ICT, 오픈핸즈 등에서 소프
최근에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단을
과 힘을 합쳤다.
트웨어 개발과 IT 운영자 등 ICT 전문
활용한 ‘어린이 양궁교실’도 추가됐다.
SK C&C는 2016년부터 한국장애인
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수료
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 업계
한 23명 중 19명도 신세계아이앤씨, 효
최초의 ‘장애인 IT 전문가 육성 프로그
성티엔에스, 링키지랩, 한국과학기술원
램’인 ‘씨앗(SIAT : Smart IT Advanced
등에서 일하고 있다.
-투명우산 나눔·과학인재 육성 현대모비스는 2010년부터 매년 투명 우산 10만 여개를 제작해 전국 초등학
SK C&C 관계자는 “씨앗2.0’은 프로
교를 대상으로 무료 배포하고 있다. 작
씨앗 프로그램은 기업별 직무에 따
그램 설계부터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
년까지 배포한 투명우산의 누적 개수
라 ▲IT소프트웨어개발자 과정 ▲IT
께 고민하고 진행하는 오픈 얼라이언
가 70만개를 돌파했으며, 대상 초등학
Training)’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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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단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드림무브’를 운영하고 있다.
교도 전국 1091개교에 달한다. 올해도 전국의 초등학생 10만명에게 투명우산 을 무료로 배포한다.
2014년부터는 사
108ha(약 33만평) 규모의 ‘친환경 생태
업장 근처가 아닌
숲’을 조성하고 있다. 친환경 생태숲은
곳 에서도 주니어
완공 후 진천군에 기부 채납해 진천군
공학교실 프로그램
이 유지관리를 맡게 된다.
을 접할 수 있도록
현대모비스는 인공적인 숲 조성은 지
이동과학버스를 활
양하고 특히 생물 다양성 증진과 생태
용한 ‘찾아가는 주
환경 보존을 위해 동식물의 서식지 복
니어 공학교실’을
원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소
시작했고, 지난 4월
나무 4800여 그루를 심는 ‘숲 산림 탄
에는 초등학생에서
소상쇄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사업
고등학생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했다. 공학인을 꿈꾸는 고등학생을 선발해
을 통한 산림 탄소 흡수량은 연간 약 31.1tCO2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차를 설계, 개발하고 경진대
친환경 생태숲에서는 숲 전문가와 함
현대모비스가 제작한 투명우산은 투
회에 출품할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운영되
명 캔버스를 적용해 시야확보가 용이
공학리더’ 프로그램이 그것이다. 이 프
고 있다. 숲 걷기, 경관 보기, 숲 호흡 등
하다. 우산 테두리는 차량 불빛 등을 반
로그램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자율주행
숲을 즐기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습지
사해 운전자가 우산을 쓴 어린이를 쉽
자동차 교육 과정을 학습하고, 모형차
관찰과 조류관찰, 가족 생태교실 프로
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는 특징이 있
를 만들어 경진대회에 출품하게 된다.
그램도 무료로 운영 중이다. 친환경 생
다. 손잡이엔 비상용 호루라기를 달아
우수한 팀은 한국공학한림원의 학술지
태숲은 현재 대부분 개장돼 가족 단위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고 도움을 청
에 논문을 게재할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나들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봄철과
할 수 있게 했다.
된다.
가을철에는 수변 야외음악당에서 음악
현대모비스의 투명우산 나눔은 국내
현대모비스는 주니어 공학교실을 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어지고 있
외 지역으로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3년 6월 중
2015년 중국 장쑤지역에서 처음 실시
국 강소에서 투명우산 나눔 프로그램
한 주니어 공학교실 프로그램은 베이징
현대모비스는 2014년부터 교통사고
을 런칭했다. 강소를 시작으로 현재 북
으로도 확대해 실시되고 있다. 2016년
또는 선천적 장애로 신체활동이 어려
경, 상해, 무석 등지에서 매년 3만여 개
독일에서는 유럽연구소와 함께 유럽 지
운 장애아동 가족들과 함께 ‘장애아동
의 투명우산을 중국 어린이들에게 전
역 최초의 수업을 실시했고, 중남미에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달하고 있다.
서는 현대차 에콰도르 포니 수출 50주
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가족여행을 가
년 행사에서 주니어 공학교실이 시범
는 것 자체가 어려운 일이다. 현대모비
운영됐다.
스의 직원들이 이들을 도우는 여행도
현대모비스는 과학영재를 육성시켜 지역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주니어
-장애아동 지원·어린이 양궁교실
우미로 나서고 있다.
공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2005년 경 기도 용인시 기술연구소 인근 교동초
회가 열리기도 한다.
-100억 투자해 친환경 생태숲 조성
모비스는 장애아동들의 신체조건에
등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첫 수업
현대모비스는 충북 진천군, 자연환
맞게 개별 제작된 카시트형 자세유지
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 14년째 운영되
경국민신탁과 함께 2012년부터 100억
의자, 모듈형 자세유지 의자, 기립형 휠
고 있다.
원을 투자해 진천군 초평호 인근에
체어 등 보조기구와 재활치료비를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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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아동 가족에게 전달하고 있다. 현대
사 결제조건 개선, 기술 개발 협력 등
모비스와 푸르메재단, 이지무브가 함께
의 다양한 분야에 실질적인 지원을 추
상반기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선보
하는 ‘장애아동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진하며 협력사와의 상생을 지속적으로
엔젤파트너스와 함께 진행한 신소재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도모해 오고 있다.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에서 소
회공헌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김창범 부회장은 당시 실천결의서
인식 개선과 관심 확대에도 적극 나서
에 서약하며 “강력한 실천 의지와 스스
고 있다. 초등학생 등 어린이들의 장애
로에게 더욱 엄격한 윤리적 잣대를 적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의 성
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인식을 전환
용할 때 ‘불공정’ ‘갑질’이란 단어는 우
공을 돕고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
하기 위해 동화책을 제작해 전국 어린
리 회사에 발을 붙이지 못할 것”이라며
하기 위한 것으로, 그룹이 추구하는 공
이시설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난해에
“공정한 원칙과 보편적인 상식을 지킴
유인프라 확대 움직임에 적극 동참했
는 2800여곳의 전국지역아동센터에 인
으로써 직원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사회
다. 선발기업은 노피온, 도프, 립하이,
식개선 동화책을 배포했다.
적으로 신뢰받는 기업이 되자”고 말했
마린필터, 씨앤씨머티리얼즈 등 5곳이
현대모비스는 회사가 운영하는 양궁
다. 상생 철학은 임직원들의 사회공헌
다. 17대 1의 경쟁률을 뚫은 기업으로
단을 활용한 ‘어린이 양궁교실’도 운영
활동에도 적용된다. 작년 한 해 동안 한
웨어러블 기기 소재, 폴더블 디스플레
하고 있다. 전현직 선수들의 재능기부
화케미칼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시간은
이 소재, 친환경 공기필터 등 성장성이
방식으로 양궁교실을 열어 미래 양궁
총 2만3387시간으로 인당 평균 13.5시
높은 제품을 생산한다.
꿈나무들을 육성하자는 취지다. 현대모
간씩 나눔 활동을 벌였다. 참여율은
비스는 지난 1985년부터 30년 넘게 여
98%에 이른다.
자 양궁단을 운영하고 있다.
재기업 5곳을 선발하고 본격 지원에 착 수했다.
이들 기업은 SKC와 울산창조경제 혁신센터로부터 교육 및 실무 지원을
‘내일을 키우는 에너지 교실’, ‘유소년
받는다. 연구개발 및 사업화 명목의 총
월드컵’, ‘장애인 도예 공모전’, ‘씽씽 텃
1억원의 지원금도 있다. 센터는 특허, 투
♢한화케미칼, ‘함께 멀리’ 철학으로 상
밭학교’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소외 계
자 등 기업 운영에 필요한 창업기초 교
생 경영
층을 돕고 있다.
육을 제공하고 SKC는 사업 실무 쪽으
한화케미칼은 그룹의 ‘함께 멀리’ 철
임직원들의 급여에서 자발적으로
학에 맞춰 협력사와의 상생을 경영의
기부를 하는 ‘밝은세상 기금’도 전 사업
SKC R&D와 기술을 교류할 수 있는
중요 과제로 삼고 있다.
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기금은 임직원
기회를 주고, 선발팀이 원하는 경우에
최근에는 협력사 대표이사를 초청해
기부금의 1.5배를 회사에서 추가로 기
는 연구개발 신소재를 분석하거나 시제
에너지 상생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열
부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품을 테스트해준다. 법무, 재무, 특허 등
었다. 협력사의 에너지 절감에 실질적
형식으로 조성된다.
경영에 필요한 인프라 서비스도 제공
로 도움을 준다.
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
한화케미칼 관계자는 “앞으로도 함
한다. 이를 위해 SKC는 공유 가능 서비
으로 에너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함께
께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업
스 200여가지를 소개하는 홈페이지를
생산설비와 에너지 현황을 진단과 개선
장 특성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
만들고 선발기업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개선 방안
겠다”고 말했다.
해결해준다.
이 도출되면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 일부를 한화케미칼이 지원한다. 지난해에는 사내에 ‘공정거래 및 상 생협력 강화위원회’를 구성했다.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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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투자사이자 중소벤처기업부 ♢SKC, 우수 스타트업 성장 돕는다…공
TIPS의 운영사인 선보엔젤파트너스는
유인프라 확대
이들 기업이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투
SKC는 공유인프라에 기반을 둔 사
자유치 지원 역할을 한다. 5개팀 중 우
수팀에는 최대 10억원까지 TIPS 연계
역사회 소외계층 학
지원 투자도 진행한다.
생들 에게 균 등한
SKC는 이 같은 협업 노력을 인정 받
교육기회를 제공하
아 지난 10월 화학산업의날에 산업통
고 지역사회의 사
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지난달 울산창조
랑에 보답하기 위
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한 ‘오픈 이노베
해 2012년부터 매
이션 페스타’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년 평택지역 중, 고,
표창을 받기도 했다.
대학생들 대상으로 쌍용자동차는 평택 본사에서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제 6회 쌍용자동차 한마음 장학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쌍용차)
원기돈 SKC 공유인프라위원장(부사
장학금을 전달한다.
장)은 “선발기업 5곳은 미래 성장 가능
쌍용차 는 국 내
성이 높고 사업화에 성공하면 국내 소
자동차 정비 분야
외된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달
재산업 발전은 물론, 연계산업 경쟁력
의 우수 인력 육성과 정비 기술력 보급
하고자 1999년 천혜보육원 봉사활동을
강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아이템을
확대를 위해 2002년부터 교보재 기증
시작으로 구성됐다.
제시했다”면서 “벌써부터 SKC R&D, 사
은 물론 신기술 정비교육 세미나를 지
연탄길은 매주 일요일 노숙자 및 무
업 부문과 업체가 활발하게 소통하고
속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다. 앞으로도
의탁 노인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을 진행
있는 만큼 좋은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
지역본부별로 기증 릴레이를 이어가 전
하는 ‘사랑의 밥 나누기’, 매월 독거노인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국 총 27개 교육기관에 80대의 차량 및
을 방문 봉사하는 ‘이.미용 봉사’, 매월
변속기를 기증할 예정이다.
독거노인 및 결손 가정 등에 생필품과
♢쌍용차, 지역사회 인재 양성에 정성
평택항 마라톤 대회도 매년 후원하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나누기’, 저소
쌍용자동차는 근로자·소비자·지역사
고 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평택항
득 가정에 연탄 지원 및 보일러 교체·수
회 등과 폭넓은 관계를 가지며 사회에
마라톤 대회는 경기도 유일의 항만시설
리를 해주는 ‘연탄나눔은행’ 등 다양한
대한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인 평택항을 널리 알려 동북아의 허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올 한 해 쌍용차는 지역인재들을 위
항으로 성장시키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
사내동호회 ‘드래곤 매직’ 회원들 역
한 ‘한마음 장학회’, 미래 자동차 인재들
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평택시 체육
시 외로운 아이들과 장애인 거주 시설
을 키워내는 교보재 기증, 어린이 교통
회가 주최하고 있으며, 쌍용차는 지난
인 동방재활원 및 아산 둔포의 사랑의
안전캠페인, 지역사회 환경 개선 활동
2006년부터 차량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집, 경기도 노인 번문병원 등 다양한 복
등은 물론 임직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평택시와 함께 지역사회 알리기 일환으
지시설들을 방문해 드래곤 매직 봉사
모임 ‘연탄길’과 사내동호회 등 다양한
로 행사를 후원하고 있다.
공연을 진행했다.
활동을 이어갔다. 쌍용차가 지역사회 인재 육성과 소
지난해 6월과 11월에는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쌍용자동차 노동조합 역시 경기도 사 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월 일정액을 기
외계층 지원을 위해 운영하는 한마음
쌍용차 직원들은 지난해 12월26일
탁하는 등 나눔 문화 실천운동에 참여
장학회는 올해 평택지역 중학생 27명,
평택 관내 동삭초등학교 주변에서 동삭
하고 있다. 평택 시민걷기 대회 후원, 도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2명 등 장학생
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현합회,
서기증 등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51명에게 1인당 50~400만원을 지원했
평택 경찰서 교통계, 시민경찰단과 함께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다. 쌍용차 노사가 2011년 1억5000만원
캠페인을 벌였다.
을 출자해 설립한 한마음 장학회는 지
임직원들이 주축이 된 ‘연탄길’ 은 소
쌍용차 측은 “2011년 노사간에 ‘사 회적 책임 실천 선언문’을 채택하고 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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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사관계 선진화와 함께 지역사회 공헌
과 겨울에는 ‘헌혈하고 휴가가세요(송년
그 외에 코오롱그룹은 다문화 및 이
을 위한 장학회 설립 등을 추진했다”며
회하세요)’가 진행된다. 전국적으로 혈
주배경 가정 자녀가 한국 생활에 잘 적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과 함께 호흡할
액 수급이 감소하는 하계 휴가철과 겨
응하도록 돕는 멘토링사업 ‘무지개 디딤
수 있는 다양하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울철에 헌혈 캠페인을 진행해 헌혈증을
돌’, 이주배경 청소년이 한국에서 취업
및 후원활동 등을 적극적으로 실천, 확
기부한다. 연간 4대 이벤트의 마지막인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꿈을 잡(Job)아
대하겠다”고 밝혔다.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은 임직원들
라’도 진행한다.
이 장애인들과 삼남길을 걷고 기부금도 ♢코오롱, 年1만명 직원 사회공헌활동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스페이스k’ 역시 코오롱의 대표적인 메세나 활동이다. 지역주민과 심도 있
코오롱그룹은 사회공헌을 최우선의
고(故) 오운(五雲) 이원만 코오롱그룹
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공유하기 위해
경영이념으로 여겨 전 임직원에게 ‘나
선대회장이 1981년에 재단법인 ‘오운문
2011년 과천 본사에서 시작돼 광주, 대
눔’을 강조한다. 연간 1만 명의 임직원이
화재단’은 장학금 지급사업, 교육기관
구 등 4개의 사업장으로 확대되기도 했
사회공헌활동에 참여한다.
지원사업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펼치고
다. 단순한 전시를 넘어 각종 공연, 강
코오롱그룹은 2012년 사회공헌을 전
있다. 사회 각지의 선행과 미담사례를
연, 체험활동을 진행해 다양한 라이프
담하는 조직인 ‘CSR사무국’을 발족, ‘꿈
발굴하고, 봉사와 희생의 건전한 사회
스타일을 제공하는 장(場)으로 운영되
을 향한 디딤돌, 드림 파트너스’를 슬로
문화를 확산시키자는 취지의 ‘살맛나는
고 있다. 스페이스k는 또 신진작가들을
건으로 내걸고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세상’ 캠페인도 진행된다.
발굴하고 지원하는 등 문화예술계 발전
‘코오롱사회봉사단’을 창단했다. 아울러
재단은 매년 모범적인 봉사와 선행으
재단법인 ‘오운문화재단’과 ‘꽃과 어린왕
로 사회의 귀감이 되는 인물을 찾아 시
자’를 통해 이웃과 소통하며 건강한 사
상하는 ‘우정(牛汀)선행상 시상식’도 진
♢한국타이어, 차량·타어어 나눔 통해
회 발전에 힘쓰고 있다.
행한다. 대상 수상자에게 3000만원을
취약계층 지원
에 기여하고 있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의 대표 프로그램
비롯해 총 1억원의 상금이 시상된다. 올
한국타이어는 1990년 한국타이어나
‘코오롱 헬로 드림’은 저소득층 및 장
해는 24년간 한센병력 어르신 등 소외
눔재단을 설립,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
애 아동의 비전 성취를 목표로 한다. 지
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 한방진료봉사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동성’을 반영한
난해 1만 명이 넘는 임직원들이 전국
펼치고 있는 한의사 김명철 씨가 대상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
42개 지역아동센터에서 직접 봉사에
으로 선정됐다.
참여했다.
코오롱그룹이 2002년 설립한 비영리
한국타이어나눔재단은 대표 사회공 헌 활동 ‘차량 나눔’과 ‘타이어나눔’을 통해 취약계층의 이동을 지원한다.
코오롱사회봉사단은 연중 진행되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2004년부터
는 ‘코오롱 헬로 드림’과 4대 이벤트
매년 초 어려운 환경에서도 모범적인
차량나눔은 매년 공모를 통해 50개
를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생활을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장학금
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첫 이벤트는 ‘드림팩 기부 캠페인’이다.
을 수여하는 ‘코오롱 어린이 드림캠프’
전달하는 사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2012년을 시작으로 매년 초 코오롱 신
를 진행하고 있다.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2008년 이후 올해까지 11년간 447대가
입사원이 직접 방한용품, 학용품 등을
‘에코롱롱’도 운영한다. ‘에코 롱롱’은
지원됐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의 안전한
담은 ‘드림팩’을 제작해 전국 40여개 아
2011년 환경부로부터 환경교육프로그
이동 환경을 위해 노후한 타이어를 교
동센터에 전달한다.
램 인증을 받은데 이어 2013년부터 3개
체해주는 ‘타이어나눔’의 경우 2010년
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
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만7092개의 타
정됐다.
이어가 지원됐다.
‘가정의 달’인 5월에는 봉사 집중주간 ‘드림 파트너스 위크’가 진행되며,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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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나눔은 매년 공모를 통해 50개의 기관을 선정해 경차 각 1대씩을 전달하는 사 업으로, 사업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올해까지 11년간 447대가 지원됐다.
에쓰오일은 소방영웅지킴이 활동을 시작으로 에쓰오일의 영웅지킴이 사회공헌활 동을 펼치고 있다.
이동에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이
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직무 개발을 통
♢에쓰오일, ‘햇살나눔’으로 소방관·경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사회복지 기
해 장애인 고용의 질적 성장에도 힘쓸
찰관 유족 지원
관에 45인승 버스를 제공하는 ‘틔움버
예정이다.
에쓰오일은 임직원 모두가 실천해야
스’ 사업도 올해 누적 2944대 기록을
동그라미봉사단에는 한국타이어 임
할 공유 가치의 하나로 ‘나눔 실천’을
달성했다. 2013년부터 시작된 틔움버스
직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임직원들
명시하고 사회공헌활동 통합 프로그램
사업을 통해 10만여 명의 취약계층 문
은 벽화 그리기, 사회복지시설 일손 돕
인 ‘햇살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화체험 기회를 누렸다.
기, 홀몸어르신 반찬배달·말벗봉사 활
이는 햇살처럼 따뜻한 사랑을 사회
한국타이어는 장애인 표준사업장
동, 집수리 봉사활동, 헌혈캠페인, 청각
에 널리 나누고자 하는 적극적인 의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립, 고용
장애 아동 소통체험, 다문화가정 아동
를 담고 있으며 ‘영웅’, ‘환경’, ‘지역 사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일자리와 안정적
직업체험 등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자
회’라는 ‘사회공헌활동 3대 지킴이’ 프
생활을 지원하고 있다.
발적으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다양한
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도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매달 지속적으로
움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후원하는
전개하고 있다.
‘소외이웃 지킴이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임직원 나눔 봉사 단체 ‘동그라미 봉 사단’ 역시 지속적 나눔 경영을 실천하 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매년 신입사원 연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2014년 12월 국내 타
프로그램으로 ‘연탄 나르기 봉사’를 진
에쓰오일의 사회공헌활동은 체계적
이어 업계 최초로 자회사형 장애인 표
행하고 있다.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인
인 운영 시스템과 최고경영진의 강력
준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를 설
재들이 나눔과 상생의 가치에 대해 먼
한 의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립했다.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장애
저 배울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 중에
힘입어 아름다운 조직문화로 정착되고
인들의 고용 창출과 함께 적합한 직무
서도 가장 먼저 진행된다. 매해 창립기
있다. 에쓰오일의 ‘영웅지킴이 캠페인’
를 통한 자립과 자활의 기회를 제공한
념일에는 각 사업장에서 전사 봉사활
은 2006년 소방 영웅 지킴이 활동을 시
다. 대부분의 직원들이 지적장애 또는
동이 진행된다.
작하면서 본격화 됐다. 위험한 상황 속
시각, 청각장애를 가진 중증장애인들로
올해 77주년 창립기념일에는 본사,
에서 고귀한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시민
구성됐다. 직원들은 한국타이어의 사내
대전공장, 금상공장, 생산본부, 연구소
안전을 위해 애쓰는 소방관들의 사기
복지업무를 위탁 받아 행정사무지원을
5개 사업장에서 11회에 걸쳐 지역아
진작은 물론 순직 또는 부상 소방관 가
포함한 사내 카페테리아 운영, 근무복
동센터에 기증하기 위한 ‘친환경 가구
정에 경제적 안정을 돕는 다양한 지원
세탁, 빵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담당하
DIY 제작’ 봉사가 이뤄졌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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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이 프로그램에 따라 에쓰오일은 소 방관의 안타까운 순직 사고 때마다 유 가족에게 3000만원의 위로금을 전달 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순직소방관 유 자녀 100여명에게 학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부상 소방관들에게는 격려금을 제공해 소방관 가족의 경제적 안정을 돕고 있다.에쓰오일은 해상 영토를 수 호하고 시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사 명감을 갖고 헌신한 순직 해양경찰관
르노삼성은 부산에서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들에게 깊은 감사를 표하며 유자녀들
운 이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봉사자로
산 청춘희망 카 시범운영에 트위지
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300대를 지원한다. 청춘드림카에 이은
록 매년 20여명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돕고 있다.
2번째 부산시 전기차 활용 청년 일자리
후원하고 있다.
창출 사업으로, 초소형 전기차 개조, 교
‘에쓰오일 드림 장학금’은 에쓰오일 이 보육원 출신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르노삼성 ‘필요한 곳에 지속적으로’ 르노삼성자동차는 기업의 사회적 책
육 및 인건비 지원을 통해 유통기업 청 년 취∙창업을 지원한다.
임을 다 하기 위해 부산지역 청년들을
르노삼성은 지역 사회 기여의 일
에쓰오일은 대학에 입학한 보육원
위한 교통 지원 사업부터 소외된 노인,
환으로 지난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소년 중 이공계 전공 전문대학생들
청소년 등 다양한 이웃들을 위한 여러
13년째, 고령화로 증가하고 있는 무연
을 선발한 뒤 이들이 졸업할 때까지 매
사회공헌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화
고 독거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홀로어
년 장학금 지원을 약속한다. 단순히 일
려하고 돋보이는 생색내기식 보다는 도
른 위로대잔치’를 후원하고 있기도 하
시적 도움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부
움이 필요한 곳을 찾고 지속적인 활동
다. 어린이 대상 사회공헌활동도 활발
모님의 보살핌을 받기 어려운 학생들이
펼쳐 ‘끈끈한’ 관계를 맺고 있다.
하다.
학업 환경을 위해 만든 프로그램이다.
전문적인 지식을 갖추고 사회에 진출해
르노삼성은 부산에서 ‘부산 청춘 드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어린이 눈높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로 장
림카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부산
에서 인식시키기 위해 2004년부터 어
학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도심에서 떨어진 서부산권 산업단지로
린이 교통안전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
희귀 난치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는
출퇴근하는 신입사원에게 교통 편의를
다. 플래시몹, 거리 캠페인, 퀴즈대회, 공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활동도 펼치고 있
제공하고 취업을 유도하기 위해 전기차
모전 등 실질적 교육 효과를 높일 수
다.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 우수
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오
리 프로그램’에 참여해 모은 성금으로
지난해부터 3년간 신규 취업자들에
고 있다. 2017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
희귀질환인 담도폐쇄증을 앓고 있는
게 SM3 Z.E. 500대를 공급하며, 첫해인
으로 도로상의 위험요소 파악과 교통
환아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100명의 신입사원 대상 100대
법규 및 신호 준수의 중요성을 로봇 프
또한 매년 봄에 백혈병, 다운증후군
의 차량으로 시작했다. 부산시 공모과
로그래밍을 통해 교육하는 ‘어린이 교
등 희귀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 가족을
정을 통해 SM3 Z.E.의 월 임대료 일정
통안전 코딩·로봇 워크숍’을 실시했다.
초청해 제주도에서 ‘햇살나눔 캠프’를
부분을 최대 3년간 지원받는다.
개최하고 있다. 가족 여행을 하기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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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는 청년 일자리 사업인 부
서울과 강원 지역 등에서도 사회공헌 이 이뤄지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강
원도 원주시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
한 김 장김 치 를
관에서 르노삼성 전사품질 고객지원팀
만들며, 온정의
및 QM6 매니아 클럽, SM6 오너스 클럽
손 길을 내밀고
등 르노삼성자동차 동호회 회원 18명
있다. 현대중공업
이 참여한 ‘사랑의 쌀’ 기부와 봉사활동
은 구랍 29일 오
을 진행했다.
전 10시 울산 동
올해로 2년째를 맞이하는 이번 활동
구 현대백화 점
을 통해 밥상공동체 종합사회복지관에
현대광장에서 ‘사
사랑의 쌀 2,000 킬로그램을 기부했으
랑의 김장담그기’
며, 저소득 고령의 독거노인 가구를 직
행 사 를 개최했
접 방문해 쌀을 전달하고 무상급식을
다. 이날 한영석 현대중공업 사장과 신
단 이후 지속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고,
제공했다. 또한 어르신 공동 작업장 볼
현대 현대미포조선 사장, 정천석 울산
USP는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클래식의
펜 및 화장지 조립 지원 등 봉사 활동
동구청장, 정융기 울산대학교병원장 등
저변 확대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
을 진행했다.
사내·외 인사를 비롯해 사단법인 현주,
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로 평가된
지난해 7월에는 사내 임직원들이 직
현중어머니회, 현미어머니회, 현중여직
다. USP는 현대중공업이 기업 메세나
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 ‘아름다운
원회, 현중직무서클연합에서 자원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007년 울산대
토요일’을 진행했다. 올해로 3년째를 맞
자 350여명이 참석해, 배추 8000여 포
학교와 함께 창단한 클래식 연주단체
이하는 ‘아름다운 토요일’은 소외된 이
기로 김장김치를 담가 이웃 사랑을 실
다. USP는 매년 정주영 현대 창업자 추
웃들을 위해 르노삼성자동차 사내 여
천했다.
모음악회와 송년음악회를 비롯해, 울
현대중공업은 울산 동구 현대백화점 현대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개최 했다.
성 활동 조직인 ‘Women@RSM’이 주최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초 ‘사랑의 기
산과 전국에서 단독, 혹은 조인트 콘서
하고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함
증품 판매전’ 수익금을 통해 김장비용
트를 여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께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을 마련했고, 이날 담근 김치는 장애인
또 생산현장과 생활공간을 찾아가 음
행사는 ‘아름다운가게’ 서울 양재점에
재활시설과 무료급식소, 다문화센터, 지
악을 들려주는 ‘현장음악회’, ‘찾아가는
서 르노삼성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40여곳과
음악회’ 등 문화나눔 프로그램에 적극
기부 물품을 판매했다.
소외계층 1천100여개 가구에 전달됐
참여하고 있다.
르노삼성자동차 황은영 대외협력본
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1991년부터 매
현대중공업은 USP 외에도 현대예술
부장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돋보
년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열고 있
관 등 문화센터를 운영하며 문화예술
이지는 않아도 도움이 필요한 곳과 지
으며, 올해까지 18만5000포기의 김치
인프라 투자와 공연 및 전시, 소외계층
속적으로 관계를 맺어 나가는 노력이
를 담가 불우이웃들과 나누고 있다.
문화나눔, 예술단체 육성, 평생학습 등
먼저 필요하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
현대중공업은 최근 경영위기 속에서
성 있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깊이
도 문화예술에 대한 지원을 꾸준히 펼
이를 통해 현대중공업은 한국메세
있게 소통하는 방향으로 활동을 펼치
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활발한 메
나협회가 매년 발표하는 ‘기업의 문화
고 있다”고 밝혔다.
세나(기업의 문화예술 지원) 활동을 인
예술 지원 현황 조사’에서 수차례 1위
정받아 ‘2018 한국메세나대회’ 베스트
에 오른 것을 비롯해 매해 최상위권에
커플상을 받기도 했다.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2007년에는
♢현대重, 김장 담그기 등 이웃사랑 실천 현대중공업이 28년째 불우이웃을 위
이번 수상은 현대중공업이 USP 창
다양한 문화예술 지원을 하고 있다.
‘한국메세나 대상’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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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광모 LG회장
구광모 LG회장 등 ㈜LG 주식 상속세 9215억 원 신고 ‘사상 최대’ 판토스 지분 전량 1,450억 원에 매각도
구광모 LG회장
광모 LG회장 등 상속인들이 故
구
그룹의 경우 구 회장 등 최대주주 및
유해 최대주주이고, 구광모 회장(7.5%)
구본무 회장의 ㈜LG 주식에 대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LG 지분율이
등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이 19.9%
한 상속세 9215억 원을 과세 당국에 신
50% 미만이어서 할증률은 20%다.
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0.1%의 지분
고했다.
한편 구광모 회장은 물류계열사인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 등 상속인
판토스 지분을 전량 매각 했다. 이는 지
들은 이 같은 금액의 상속세를 과세당
난해 10월 판토스 지분을 정리하겠다
국에 신고하고, 상속세의 6분의 1에 해
고 밝힌데 따른 후속 조치다.
당하는 1차 상속세액을 납부했다.
율 차이로 일감 몰아주기 규제(비상장 사 20%)에서 벗어나 있다. LG 관계자는 “구 대표 등 LG 특수관 계인이 판토스 지분을 보유하지 않기로
판토스는 구랍 21일 공시를 통해 구
한 이번 결정은 지주회사 ㈜LG와 LG
이 가운데 구광모 회장이 납부해야
광모 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지분 7.50%
상사, 판토스로 이어지는 출자구조로
할 상속세는 약 7200억 원에 달한다.
를 전량 매각 했다고 밝혔다. 구 회장
단순화함으로써, 지배구조와 경영투명
상속인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최
뿐 아니라 구연경, 구연수, 구형모, 구연
성을 높이는 데 대한 국민의 눈높이에
대 5년간 남은 상속세를 나눠 납부할
제 등 LG특수관계인이 각각 보유 중인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
계획이다.
4%, 3.50%, 2.50%, 2.40% 지분 전부를
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조치로 구 대
이는 그간 재계에서의 상속세 중 가
정리했다. 전체 매각 지분은 19.90%로,
표를 비롯한 LG 특수관계인들의 판토
장 높은 금액이다. 지금까지 상속세 납
매수인은 미래에셋대우코리아 제2호사
스 지분율 19.9%는 공정거래법상 대기
부 1위는 故 신용호 교보그룹 명예회
모투자 합작회사다. 매각가는 1,459억
업 비상장 계열사의 일감몰아주기 규제
장으로, 2003년 암 투병 중 타계한 신
원이다.
기준인 20%에는 못 미치지만, 이와 관
전 회장의 유족은 1830억 원대의 상속
LG는 지난해 10월 구 회장 등 LG 특
련한 논란 자체도 해소됐다”고 덧붙였
세를 냈다. 증여나 상속 규모가 30억
수관계인이 판토스 지분 전량을 매각
다. 구 회장은 이번 판토스 지분 매각으
원 이상일 경우 과세율은 50%에 달한
하기로 하고 미래에셋대우와 구체적인
로 확보한 546억 원과 배당수익 등 보
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을 상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한 현금을 향후 상속세 납부에 활용
속할 때는 ‘할증’ 세율이 적용된다.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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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토스는 LG상사가 지분 51%를 보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인도 최대 통신사 회장 딸 결혼식 참석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인도 최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그룹의 자녀 이샤 암바니(28)의 결혼식에는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인도 최
비용으로 통 크게 1억 달러(약 1100억
대 통신사인 릴라이언스그룹의
원)를 썼다.
이처럼 대대손손 써도 부족하지 않 을 정도로 막대한 부를 자랑하고 있는
자녀 결혼식에 참석했다. 현지 언론 등
우다이푸르와 뭄바이에서 5일 동안
만큼 암바니가 딸의 결혼식에 1000억
외신에 따르면 구랍 10일 열린 무케시
열린 암바니의 외동딸인 이샤 암바니
원 정도를 쓴 것은 어쩌면 껌 값에 불
암바니 릴라이언스 인더스트리 회장
(28)와 아난드 피라말(34)의 결혼식에
과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
의 딸이자 2015년 포브스 선정 ‘주목할
는 전 세계에서 온 2000여 명의 하객이
다. 한편 이 부회장의 참석을 두고 일각
만한 아시아 여성’ 중 한 명에 선정됐던
참석했으며, 가족과 지인들이 지켜보는
에서는 릴라이언스와의 관계를 다지기
이샤 암바니(28)의 결혼식에는 각계 인
가운데 암바니의 27층 저택에서 호화
위한 차원이란 분석도 나온다.
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롭고 성대하게 치러졌다.
앞서 9일 열린 축하연에는 이 부회장
암바니 가문은 인도 최대 기업인 ‘릴
을 비롯해 골드만삭스, JP모건 등 금융
라이언스 인더스트리’를 거느리고 있
계 최고경영자(CEO) 등도 참석했다.
는 조만장자 가문으로, 순자산 가치는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 가 수 비욘세 등도 암바니 결혼식 참석을 위해 인도를 찾았다. 국제뉴스를 장식한 인도 최고의 부 호인 무케시 암바니(61)는 딸의 결혼식
443억 달러(약 50조 원)에 이른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스그룹의 자회 사인 릴라이언스 지오와 2012년부터 현지 통신 인프라 구축에 협력해 왔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대한 투자를 지 속 확대 중이다. 삼성전자는 릴라이언
인도에서는 10년 넘게 부호 순위 1위
스 지오와 2012년 LTE 네트워크 장비
를 유지하고 있으며, ‘포브스’가 발표하
단독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2014년부
는 전 세계 부호 순위에서는 현재 11위
터 LTE 네트워크 구축을 시작해 2년
를 차지하고 있다.
만에 4G LTE 전국망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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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삼성복지재단 신임 이사장에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선임 16년 만에 패션 떠나... 리움미술관 관장도 맡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삼
성복지재단은 구랍 6일 오전 임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현재 드림클래스
출범하면서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
시 이사회를 개최해 이서현 삼성
장학사업, 어린이집 보육사업 등을 전
으로 일해왔다.
물산 패션부문 사장을 신임 이사장으
개하고 있다.
로 선임했다. 이서현 이사장의 임기는 4년이며, 2019년 1월 1일 취임한다. 이서현 신임 이사장은 삼성복지재단
여성복 구호와 남성복 준지를 인수한
한편, 리움미술관은 미술관 발전을
뒤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에
위한 주요 사항을 논의, 자문할 운영위
잇세컨즈를 론칭해 SPA시장에 뛰어들
원회를 신설하기로 하고, 이서현 사장
기도 했다. 최근에는 스포츠웨어 강화
을 운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하며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빈
의 설립 취지를 계승하고 사회공헌 사
이 사장이 패션사업에서 손을 떼는
폴아웃도어를 빈폴스포츠로 리뉴얼했
업을 더욱 발전시킬 적임자로 평소 소
것은 16년 만이다. 이 사장은 이건희 회
다. 대중적으로 인기가 많은 트와이스
외계층 청소년과 지역사회를 위해 다
장의 차녀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여동
를 모델로 기용해 적극적으로 홍보 중
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
생이다. 서울예고와 파슨스디자인스쿨
이다. 2005년부터 삼성패션디자인펀드
삼성복지재단은 ‘함께 잘 사는 사회’
을 졸업한 뒤 2002년 제일모직 패션연
(SFDF)를 통해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
라는 삼성의 제2 창업 이념을 구현하기
구소 부장으로 입사해 현재까지 패션
하는데도 힘썼다. 세계 무대에서 가능
위해 1989년 이건희 회장의 사재출연
업계에 몸담았다.
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계 신진 디자
으로 설립됐다.
2014년 제일모직과 합병한 삼성에버
이너들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 프로그
삼성복지재단은 소외계층의 자립기
랜드 패션부문 경영기획담당 사장으로
램이다. 정욱준, 스티브 J&요니P, 최유
반을 조성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공익
승진했고 2015년부터 통합 삼성물산이
돈 디자이너 등이 SFDF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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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9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그룹 쇄신 정의선, 지배구조개편에 다시 나설까 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정
설에 힘을 싣는 요소다. 정의
총괄 수석부회장이 최
선 현대차 수석부회장은 지
근 친정체제를 구축하고 속
분 11.72%를 보유한 현대엔
도감 있는 경영에 나선 가운
지니어링의 2대주주다.
데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DB금융투자 김평모 연구
개편’ 이슈에 다시 관심이 모
원은 “현대차그룹의 지배구
아지고 있다.
조 개편이 직진할 가능성이
정의선 부회장은 지난해 9월 그룹 총괄 수석부회장
커졌다”며 “현대차그룹은 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난해 5월 지배구조 개편안
으로 임명된 후 ▲수소전기차(FCEV)
오토에버 상장을 추진하는 등 지배구
불발 후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
2030 비전 발표 ▲중국·미국법인 쇄신
조 개편을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았지만 개선된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
인사 ▲부회장·사장단 인사 등 친정체
관측이다. 현대오토에버는 정의선 부
진할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설
제 구축 ▲부품협력사 1조6700억원 지
회장이 19.46%를 보유한 현대차그룹의
명했다.
원 등 굵직굵직한 발표를 이어가고 있
시스템통합(SI) 업체로 상장이 이뤄질
김 연구원은 “현대차그룹이 주주들
다. 구랍 14일에는 그룹 총괄 수석부회
경우 정 부회장의 실탄 확보에 도움이
의 반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주주 일
장 취임 후 처음으로 현대·기아차 하반
될 전망이다.
가가 기아차·현대제철이 보유 중인 모
기 해외법인장회의를 각각 주재하고 내
현대오토에버의 총자산은 2017년 별
비스 지분을 스왑·매입 등을 통해 취득
년을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도 재무제표 기준 7309억 원, 자본총계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한
주문하기도 했다.
는 3947억 원이다. 매출액 1조1587억
다”며 “현대오토에버 등의 상장은 이러
이런 가운데 재계에서는 표류하고
원, 영업이익 606억 원, 순이익 521억
한 지배구조 개선안을 원활하게 할 전
있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문제
원 규모다. 이런 가운데 금융투자업계
망”이라고 설명했다.
가 다시 속도를 낼 가능성이 크다는 관
에서는 글로비스가 현대오토에버와 합
그는 “현대엔지니어링의 상장 가능
측이 나오고 있다.
병해 기업가치를 높인 후 현대모비스와
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직상장 외
합병하는 시나리오가 유력하다는 분석
에 그룹 내 건설사이자 대주주인 현대
도 나온다.
건설과의 합병을 통한 우회 상장 가능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3월 현대모비 스와 글로비스의 분할·합병을 통해 모 비스를 최상위 지배회사로 두고, 그룹
현대건설과 비상장사인 현대엔지니
의 순환출자고리를 끊는 지배구조개편
어링의 합병설 또는 현대엔지니어링 상
안을 내놓고 이를 추진했지만 미국계
장설도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으로 인해 지배 구조개편을 연기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들어 현대차그룹이 현대
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이와 관련, “지 배구조 개편을 당장 재추진하기는 쉽지
현대차그룹의 핵심 브레인으로 꼽히
않다”며 “충분히 시간을 들여 주주와
는 정진행 부회장이 최근 인사를 통해
시장을 설득해야 하는 만큼 중장기적
현대건설로 자리를 옮긴 것 역시 합병
관점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January 2019
35
NEXT GENERATION LEADERS 한화 3세
한화 3세, 경영전면에 등장 방산·태양광 등 주력사업은 김동관, 금융은 김동원에 승계 가능
김
한화큐셀 상무로 승진했다.
원 한화생명 상무가 경영 전면으
김동관 전무는 태양광 사업에 대한
결국 한화그룹이 김동관 전무를 부사
로 부상하면서 장남인 김동관 한화큐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통해 많은 성과
장으로 승진시켜 그룹의 신성장 사업인
셀 전무의 승진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
를 거뒀다.
태양광 부문에 공격적인 사업을 진행
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 김동
중 9조원이 태양광 사업에 투자된다.
고 있다. 특히 이번 한화그룹의 임원인
실제로 태양광 업계 상위 10위권에
사를 계기로 제3세 경영이 본격화할 것
8개 기업이 중국 기업일 만큼 막대한
업계 관계자는 “LG 구광모 상무가
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지만, 한화큐셀은
회장으로 승진했고, 현대차의 정의선
재계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구랍 2일
셀 생산1위, 모듈생산 3위를 기록했다.
부회장 역시 수석부회장으로 승진하며
그룹 계열사 중 처음으로 김동원 상무
물론, 그룹의 태양광 사업 실적은 여전
3,4세 경영이 본격화하고 있다”며 “그
를 미래혁신 겸 해외총괄로 선임하는
히 부족하다. 한화케미칼 태양광 부문
룹의 주력 사업인 방산, 에너지, 태양광
내용의 2019년도 정기 보직인사를 단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
등은 장남 김동관 전무에게, 금융계열
행했다. 한화생명은 영업·지원·미래혁
감소한 2천125억 원을 기록했다.
은 차남 김동원 상무에게 각각 승계하
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신·해외 등 4개 부문 총괄, 14개 사업
다만 업계에서는 2020년 이후부터
본부, 58개 팀으로 개편했다. 김 상무는
시장이 안정기에 들어서면서 구조개편
미래혁신 겸 해외총괄 부문을 맡았다.
과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려온 한화큐
김승연 회장 베트남 방문에 차남 김동
김승연 회장의 차남인 김 상무가 주
셀이 승자 독식할 수 있을 것으로 보
원 상무 동행 ‘눈길’
력 총괄 보직을 맡게 된 것은 이번이 처
고 있다. 한화그룹은 지난 10월 한화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7년 만에 베
음이어서 제3세 경영이 신호탄에 올랐
미칼의 자회사 한화솔라홀딩스를 통해
트남을 방문한 가운데 차남 김동원 한
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큐셀을 흡수합병했다. 지난 9월 한
화생명 상무가 동행해 눈길을 끈다. 연
화첨단소재는 한화큐셀코리아를 흡수
말 정기 인사에서 미래혁신 겸 해외 총
했다.
괄을 맡은 김 상무가 경영 전면에 본격
김동관 전무는 올해 전무 3년차로 승 진 대상자에 속한다. 앞서 김동관 전무는 지난 2010년
아울러 한화그룹은 오는 2022년까지
(주)한화로 입사한 이후 2015년 12월
총 22조원을 투자하기로 한 가운데 이
36
January 2019
는 구도로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나섰다는 평가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전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왼쪽 여섯번째)과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왼쪽 네번째)가 지난해 12월6일 오전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 락 하이테크 단지에 위치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날 베트남 하노이 인근 화락 하이테크
이번 출장에서는 베트남의 삼성으
단지에 있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
로 불리는 ‘빈그룹’과 만나 협력관계 구
한화생명은 2009년 4월 국내 생명
기 엔진부품 신공장 준공식에 참석했
축에 공을 들였다. 김 회장은 빈그룹 팜
보험사로는 최초로 베트남 보험시장에
다.
느엇 브엉 회장 면담에서 제조, 금융분
진출했다.
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는 김 회장과 금춘수 부회장,
야에서의 협업관계 구축과 베트남에서
국내 생명보험사가 단독으로 지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를 비
의 공동의 사회공헌활동 방안에 대해
100%를 출자해 해외 보험영업을 위한
롯해 한화생명 김 상무도 함께 했다.
논의했다. 한화는 빈그룹과 금융, 자동
현지법인을 설립한 것도 첫 사례다.
베트남 쯔엉 화 빙 수석 부총리, 응
차 부품 소재, 태양광 설비 구축, 시큐
베 트 남 법인 의 신 계 약 실 적 은
우옌 반 빙 중앙경제위원회 위원장, 쭈
리티, 스타트업 지원 사업 등에서 협업
2009년 410억동(VND)에서 올해 상반
응옥 아잉 과학기술부 장관 등 베트남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기 3794억동(180억 원)으로 증가했다.
고위 관계자가 참석할 만큼 현지의 관 심도 컸다.
재계에서는 김 상무의 동행에도 주 목했다.
재계 관계자는 “한화가 베트남 사업 에 각별한 애정과 관심을 쏟고 있는 만
이번 행사를 통해 김 회장은 항공방
한화생명은 지난 1일자로 조직개편
큼 김 상무의 동행은 의미가 있다”며
산 부문을 그룹의 주력 사업으로 육성
을 단행하고 미래혁신 및 해외부문 총
“경영 전면에 나선 김 상무가 성장을 멈
하겠다는 의지를 대내외적으로 천명했
괄담당으로 김 상무를 선임했다. 이로
춘 보험 시장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다. 아울러 7년 만에 베트남을 찾아 동
써 김 상무는 신사업 발굴 및 해외 네
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남아시장 공략에 고삐를 바짝 조였다.
트워크 확대를 통한 투자사업 강화 등
한화그룹은 한화생명, 한화테크윈, 한
의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한화 측은 “김 상무는 미래혁신 및 해외부문 총괄담당으로 미래 신성장
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너지 등의 계
김 상무는 전날 오후 김 회장과 빈그
동력 확보와 새로운 가치 창출에 집중
열사들이 베트남에 진출해 금융, 투자
룹 팜 느엇 브엉의 면담 자리에도 참석
하고 있다”며 “빈그룹과의 면담 자리에
사업, 제조, 태양광, 항공 사업 등에서
해 보험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영
서 금융분야에서의 협업관계 구축 방
사업을 벌이고 있다.
업네트워크 확장, 현지화 전략 등을 공
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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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경영 보폭 넓히는 ‘세아 3세’ 이태성 부사장
이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
이
태성 세아홀딩스 부사장이 투자
지 지분 6.76%를 소유하고 있다. HPP
전문 회사인 ‘에이치피피(HPP)’를
는 지난해 10월 세아홀딩스 지분 5%를
통해 경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취득하기도 했다.
데 주력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아제강은 최근 구조관 시장 진출을 위해 동아스틸을 인수하기도
세아 측은 현재로서는 HPP의 투자
HPP는 세아그룹의 주력인 철강업
했다. 하지만 HPP가 세아의 미래에 영
와 세아그룹의 연관성이 크지 않다고
외 이종사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를 진
향을 미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 세
설명하고 있지만 창업 3세인 이 부사장
행하고 있다. 지난해만 해도 6월 스타트
아 관계자는 “현재 HPP의 투자방침과
이 직접 관여하고 있는 만큼 향후 미래
업 액셀러레이터센터인 위워크 랩스 소
방향성이 세아그룹에 직접적인 영향
세아의 초석을 다지는 역할을 할 것이
장을 맡고 있는 사무엘 황의 경영 컨설
을 주고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라는 관측이 나온다.
팅 회사 테라아크에 42억 원을 투자했
“HPP를 통해 누적되는 노하우와 다양
철강업계에 따르면 HPP는 최근 미
으며 중국과 미국 벤처기업에 투자하
한 경험은 미래의 세아를 이끌어 나가
국 디지털솔루션 업체인 ‘55파운드리’
는 펀드는 물론 인도네시아 펀드에도
는 데 자양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에 84억 원을 투자했다. 이어 세아홀딩
투자했다.
이 부사장의 평소 발언을 보더라도
스의 자회사인 세아알앤아이를 통해서
또 HPP는 지난해 라이프 스타일 잡
HPP의 역할이 세아그룹과 무관한 단
도 55파운드리에 84억 원가량을 투자
지로 유명한 미국 킨포크 본사에 투자
순 투자 회사에 그칠 것으로 보이진 않
했다.
한 국내 법인 킨포크 글로벌에 7억 원
는다.
사모전환사채(CB) 투자방식으로 이
을 투자했으며 2014년에는 스테인리스
이 부사장은 “할아버지와 아버지 세
뤄진 이번 투자에 대해 세아 관계자는
강관 제조사인 씨티씨를 30억 원에 인
대가 철강인으로 살았던 모습을 보며
“HPP가 55파운드리의 미래 가치와 성
수하기도 했다.
자랐고 그분들의 유산이 내게 남아 있
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HPP의 투자가 지금 당장 세아그룹에
기 때문에 철강 외에 다른 것을 생각
“이번 투자로 디지털 환경에 대한 시야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보이지는 않
하기에는 태생적으로 힘든 구조”라면
를 넓힐 수 있게 된다면 향후 좋은 자
는다.
서도 “다음 세대는 철강기업 세아의 성
산과 노하우가 되리라 판단된다”고 밝
세아그룹의 경우 현재 세아홀딩스·세
장사를 직접 보지 못했고 시대가 변화
아제강지주 두 지주사를 중심으로 주
하는 만큼 철강업만을 고집할 필요가
지난 2014년 설립된 HPP는 대표를
요 계열사들이 미래전략 및 투자 결정
없으며 미래 세아인들에게는 또 다른
맡고 있는 이 부사장이 지분 93.24%를
을 담당하는 주무부서를 두고 철강과
유산을 남겨줘야 한다”고 말한 바 있
보유하고 있으며 부인 채문선씨가 나머
관련된 분야에서 투자처를 발굴하는
다.
혔다.
38
January 2019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2018 January 2019
53 39
EQUITY
서경배 회장 4조8172억 원, 이건희 회장 3조8808억 원 상당 증발 지난해 연말에는 주가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부호들의 지분평가액이 크게 하락 했다. ‘1조원 클럽’ 멤버는 모두 23명으로 변동이 없었다. 지분을 넘겨받은 구광모 LG 그룹 회장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 등 단 4명만이 소폭 상승했다. 서경배 회장은 4조8172억 원, 이건희 회장은 3조 8808억 원 상당이 증발했다. 1조원 이상 주식자산이 날라간 부호는 모두 7명이다.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 (억원)
2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66,386.7
78,132.6
4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40,651.5
52,767.8
삼성전자 부회장
2018.12.21
2018.1.2
137,267.3
185,237.6
3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7,970.3
-25.9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745.9
-15.0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44,394.4
85,152.9
5위
정몽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0,758.4
-47.9
현대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116.3
-23.0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37,782.6
46,948.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166.2
-19.5
January 2019
41
EQUITY
6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34,733.6
46,646.8
8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20,930.4
27,629.2
10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9,127.0
23,154.7
42
January 2019
SK 회장
7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913.1
-25.5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23,762.0
39,224.9
9위
정의선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462.9
-39.4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698.8
-24.2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20,442.4
22,501.9
11위
구광모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59.5
-9.2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027.7
-17.4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8,531.4
9,769.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761.6
89.7
12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7,293.5
19,430.1
14위
임성기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7,048.8
24,304.3
16위
이명희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4,058.5
18,652.9
호텔신라 사장
12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36.6
-11.0
한미약품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7,293.5
19,430.1
15위
정몽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36.6
-11.0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미홀딩스 34.32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255.5
-29.9
신세계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5,485.4
17,418.4
17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33.0
-11.1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594.4
-24.6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3,687.1
14,857.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70.4
-7.9
January 2019
43
EQUITY
18위
신동빈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3,408.5
12,718.3
20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2,614.4
11,734.0
22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1,353.8
15,421.7
44
January 2019
롯데그룹 회장
19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9.07 롯데칠성(우) 2.34 롯데칠성 5.71 롯데쇼핑 13.46 롯데케미칼 0.27 롯데손해보험 1.35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90.2
5.4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3,077.6
18,363.0
21위
조정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285.4
-28.8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80.4
7.5
신세계그룹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2,085.7
15,138.0
23위
허재명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52.3
-20.2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067.9
-26.4
평가총액 (억원) 2018.12.21
2018.1.2
10,101.8
10,019.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2.0
0.8
연령대별 주식부호
연령대별 지분평가액…50대가 가장 높아
대
한민국 주식부호 상위 1천명 가
이를 연령대별로 보면 50대가 43조
사장(1531억 원), 구자경 LG그룹 명예
운데 50대의 지분평가액이 가
9084억으로 전체의 30.1%를 점유
회장(1180억 원) 등을 비롯해 모두 8명
장 높았다. 50대 주식부호는 인원수는
했다. 그다음 60대가 32조7641억 원
이 대한민국 주식부호 상위 1천 명안에
60대보다 5명이 적었으나 지분평가액
(22.5%), 70대 30조5445억 원(21.0%),
들어있다.
은 43조9084억 원으로 60대보다 11조
40대 23조8451억 원(16.4%), 80대 8조
80대는 모두 55명이다. 현대차그룹
1443억 원이나 높았다. 또 연령대별 지
2530억 원(5.7%), 30대 4조3120억 원
정몽구 회장(3조7782억 원)이 단연 톱
분평가액은 50대-60대-70대-40대-
(3.0%), 20대 8542억 원(0.6%), 90대
이다.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조석래
80대-30대-20대-90대-10대 순으로 나
8320억 원(0.6%), 10대 4124억 원
효성그룹 명예회장, 김기병 롯데관광개
타났다. 특히 70대가 30대보다 지분평
(0.3%) 순이다.
발 회장, 조창걸 한샘 회장, 강병중 넥
가액이 4.6%P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10대의 경우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아직도 경영권 승계가 진행 중임을 시
의 장남인 허석홍(441억 원)군과 임성
사하고 있다.
기 한미약품 회장의 손주 7명으로 모
타이쿤리서치센타가 국내 코스피,
두 8명이다.
센 회장, 정상영 KCC그룹 회장 등의 순 으로 그 뒤를 잇고 있다. 70대는 대한민국 최고의 부자인 이 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포진해 있다. 이
코스닥 상장계열사 주주들이 소유하고
또 90대는 기력이 쇠약할 때까지 경
회장의 주식자산은 13조7267억 원 상
있는 지분을 2018년 12월21일 종가기
영권 승계를 못해 형제난을 불러 일
당이다. 부인 홍라희 여사도 2조930억
준으로 평가한 결과 상위 1천명의 지분
으킨 롯데그룹 창업자 신격호 회장
원으로 바로 그 다음이다. 부부의 주
평가액은 총 145조7257억 원 상당으로
(3246억 원)이 포진해 있다. 현정은 현
식자산이 15조를 웃돈다. 한미약품 임
조사됐다.
대그룹회장 모친인 김문희 용문학원이
성기 회장 (1조7048억 원), 이명희 신
January 2019
45
EQUITY
신격호 롯데창업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김대일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세계그룹 회장(1조4058억 원)이 1조원
원 상당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서경
30대는 글로벌화로 승승장구하고 있
클럽 멤버다. 대다수 대기업 회장들이
배 회장(4조4394억 원), 최태원 SK그룹
는 게임업계의 대표와 재벌가 3, 4세
70대다.
회장(3조4733억 원), 이재현 CJ그룹 회
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선두주자는 ‘검
60대에서는 자수성가해 성공신화
장(1조9127억 원), 정용진 신세계그룹
은 사막’으로 잘 알려진 모바일과 온라
를 일군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4조
부회장(1조1353억 원)으로 모두 50대
인 게임의 대표주자 펄어비스 김대일
651억 원으로 1위에 올랐다. 정몽준 아
다.
의장이다. 김 의장의 지분평가액은 무
산재단 이사장(1조5485억 원), 신동빈
특히 50대에는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려 9557억 원 상당이다. 그 다음은 최
롯데그룹 회장(1조3408억 원)을 뛰어
의장(2조3761억 원), 김범수 카카오 의
근 경영전면에 나선 현대중공업 그룹
넘었다. 60대는 재벌가 2세, 3세가 눈에
장(1조3077억 원), 김택진 엔씨소프트
의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이다. 정
많이 띤다.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 정
대표(1조2614억 원) 등이 포진 벤처신
부사장은 현대중공업지주의 최대주주
몽윤 현대해상화재 회장, 홍석조 BGF
화를 일군 주역들이 포진해 있다.
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아들로
리테일 회장, 함영준 오뚜기 회장, 김승 연 한화그룹 회장 등이 포진해 있다.
40대에는 1조원 이상 주식부호가 모
3063억 원의 주식자산을 보유 중이다.
두 5명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수석부
20대에는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50대는 재벌가의 경우 부친으로부터
회장이 2조442억 원으로 톱이다. 그 다
의 딸인 서민정 양(1710억 원)과 김광
경영권을 넘겨받거나 받는 중에 있는
음은 지난해 새로 LG호의 선장이 된
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의 아들인 김
주식부호들이 대다수다. 50대 ‘1조 클
구광모 LG그룹 회장으로 주식자산 평
원우 군(1584억 원)이 각각 1천억 원 대
럽’멤버는 모두 9명으로 가장 많다. 대
가가 1조8531억 원 상당이다. 삼성그룹
의 주식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재현
표주자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다.
의 오너가 이부진, 이서현 자매도 각각
CJ회장의 아들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이 부회장의 지분평가액은 6조6386억
1조7293억 원의 주식자산을 갖고 있다.
부장(549억 원)도 아직 20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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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PAGE 아모레퍼시픽
45년간 밤낮으로 두피만 연구해 온 연구소 두피 및 자연 한방 소재 연구의 집약체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
아
모레퍼시픽은 1973년 회사 최초의 한방 샴푸인 진생삼
이터를 기반으로 이제 한국을 넘어 아시아인에 적합한 두피
미 샴푸를 출시한 이래, 두피와 자연 한방 소재에 대한
케어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연구를 기반으로 탈모증상케어에 관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 다. 특히, 소재 연구 전문가, 한방의학 전문가, 탈모기전 연구
한방 프리미엄 샴푸 려(呂)
전문가, 두피 미생물 연구 전문가 등 총 10개 분야 전문가들
2008년 첫 선을 보인 한방 프리미엄 샴푸 려(呂)는 두피과
이 모인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는 더 나은 탈모 증상
학연구소의 두피와 자연 한방 소재에 대한 연구를 기반으로
케어 솔루션과 모발의 근원이 되는 두피 건강을 위한 연구를
탈모 증상에 대한 복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고기능성 브
오랜 기간 이어왔다.
랜드다.
그 결과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는 한국을 포함한
2000년대 이후 국내 탈모 인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20,
아시아 6개국의 31,519명의 고객 연구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
30대의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도 탈모를 경험하는 사람들이
다. 또한, 두피 및 탈모증상케어 기술의 국내외 특허 27건, 국
늘어나기 시작했다.
내외 논문 및 학술발표 40건 등 두피 및 탈모증상케어에 관
또한, 다양한 두피와 모발의 문제로 고민하는 소비자가 증
한 기술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한국뿐 아니라 중국, 베트남
가하고 있었으나 탈모를 기반으로 복합적인 헤어 고민을 해
등 아시아 6개 국가에서 축적한 방대한 두피 및 모발 연구 데
결해 줄 제품은 시중에 많지 않았다.
January 2019
47
PR PAGE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2008년 첫 선을 보인 한방 프리미엄 샴푸 려(呂)는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출시 6개월 만에 100만개 판매 기록을 세웠으며, 1년 3개월 만에
함된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인삼의 유효 성분인 진세노사이드의 효능을 극대화하기 위
한방∙탈모 샴푸 시장 1위, 3년 만에 국내 샴푸시장 1위로 올
해, 아모레퍼시픽은 2010년 진세노사이드가 고함량된 인삼
라섰다.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그리고 3년의 연구 끝에, 압력을 이용
또한, 2010년에 탈모방지 한방 소재의 효능 연구 및 제품
한 차압순환법과 고도의 정제 기술을 통해 인삼에서 고농축
개발 기술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
진세노사이드 성분인 진센엑스™(GinsenEX™)를 개발하는
을 수상했으며, 우수한 디자인을 인정받아
데 성공했다.
2010년 대한민국 기술대상 지식경제부 장관상과 특허기술 상 디자인 부문 1등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후 지속적인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3년에 연매출
인삼의 뿌리 중에서도 사포닌 함량이 높은 중미삼 뿌리에 서 추출한 진센엑스™는 모근을 강화하는 효능이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가 360여 종
1,000억 원을 달성하며 메가 브랜드로 성장했다. 려(呂)는 한
의 자연 소재를 연구한 끝에 발굴해낸 자연 유래 탈모 증상
방 샴푸 9년 연속 1위(`09.06.15~`18.06.17, 칸타월드패널 기
케어 유효 성분이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준) 자리를 지켜오며 한방 소재를 기반으로 한 탈모증상케어 샴푸로서 독보적인 지위를 유지해오고 있다.
2015년에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초성을 인정 받아 국제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급 국제 학술지인 ‘피부과학저널 (Journal of Dermatological Science)’에 게재되었다. 또한, 같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의 핵심 기술은?
은 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하며
인삼의 강력한 탈모증상케어 효능을 집약한 핵심 기술,
진센엑스™의 신규성과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진센엑스TM(GinsenEXTM) 1973년에 아모레퍼시픽은 최초의 한방 샴푸인 진생삼미 샴
그리고 지난해 진센엑스™는 두피와 모발의 이상 신호로부 터 모근을 보호하는 새로운 효능이 입증되며 며 이를 또 한
푸를 출시한 이후, 두피 모발 케어를 위한 핵심 소재로 인삼
번 SCI급 국제 학술지인 ‘국제 분자의학 저널(International
에 주목해왔다. 인삼은 피부와 두피 장벽을 강화하고 영양을
Journal of Molecular Medicine)’에 게재하는 성과를 내기도
공급하는 효능으로 잘 알려져 있을 뿐 만 아니라, 인삼에 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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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9
모발의 각을 세워 풍성한 볼륨을 선사하는 특화 기술, 모근
는 인삼에서 찾은 독자적 탈모증상 케어 기술인 진센엑스
지지체™
™(GinsenEX™)를 기반으로 성분과 효능을 업그레이드하며
글로벌 시장 조사 업체인 칸타TNS 코리아가 2016년에 한 국 여성 1,230명의 헤어 고민을 조사한 결과, 40에서 50대로 넘어가는 시기에는 탈모에 대한 고민은 줄어드는 반면 헤어 스타일링에 대한 고민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간 누적 판매 5,000만 개를 돌파한 려(呂)의 베스 트셀러 제품이다. 진센엑스™는 아모레퍼시픽의 특허 기술인 차압순환법을 이용해 인삼에서도 사포닌이 풍부한 중미삼 뿌리에서 추출해
이는 40대에 들어서면서 탈모를 노화의 일부로 받아들이
낸 고농축의 인삼 유효 성분이다. 또한, 진센엑스™는 아모레
고 탈모 자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찾기 보다 이를 스타일링
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가 360여 종의 자연 소재를 3년간 연
으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반영되었다고 볼 수 있다. 또한, 조사
구한 끝에 발굴해낸 자연 유래 탈모 증상 케어 유효 성분이
결과에 따르면 50에서 60대 한국 여성은 모발 밀도와 모발
라는 점에서도 의의가 있다. 진센엑스™ 성분을 함유한 자양
볼륨이 감소함에 따라 정수리가 납작해지고 가르마가 넓어지
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는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으로
는 현상을 경험하고 이로 인해 헤어 볼륨에 대한 스타일링 니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된 바 있다.
즈가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에 아모레퍼시픽 두피과학연구소는 진센엑스
이러한 여성 소비자의 고민에 착안해 아모레퍼시픽 두피과
™가 두피와 모발의 이상 신호로부터 모근을 보호해 탈모 증
학연구소는 헤어의 각을 세워 풍성한 볼륨을 살리는 기술을
상을 케어하는 새로운 효능이 있음을 밝혀냈다. (2018년 7월
연구해왔다. 그리고 2017년에 모발의 뿌리부터 단단하게 세
출시)
우는 모근지지체™ 기술을 개발한다.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근지지체기술™은
려(呂) ‘자양윤모 모발채움 탈모증상케어 샴푸’
모발의 뿌리 부분인 모근을 세워 정수리의 볼륨감을 살리는
자양윤모 모발채움 탈모증상케어 샴푸는 아모레퍼시픽
것이 핵심이다. 모발의 뿌리인 모근에서 새로 자란 모발은 물
의 독자기술인 모근지지체™ 기술이 모발의 뿌리를 감싸
을 잘 흡수하지 않는 지질 보호막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모
고 지지하면서 힘없는 모발을 뿌리부터 단단하게 일으켜 세
발이 자라면서 외부 환경에 노출되면 빗질, 잦은 세정, 염색이
우고 모발에 볼륨있는 각을 더해준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나 펌과 같은 시술에 의해 모발 외부의 지질 보호막이 손상
이 인삼에서 찾은 독자적 탈모증상케어 기술인 진센엑스
을 입고 친수성을 띄게 된다. 모근지지체™는 이러한 모발의
™(GinsenEX™)가 포함되어 탈모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으로
뿌리 부분과 모발의 끝부분이 서로 다른 특성에 착안해 뿌리
식약처 기능성 화장품으로 보고 되었다.
부분에만 잘 흡착하는 고분자폴리머를 선택적으로 선정한 것이다. 이렇게 선정된 모근지지체™는 모발의 뿌리를 감싸고 지지
뿐만 아니라, 쑥, 백년초, 검은콩, 오미자, 감초, 하수오 등 8가지 자연 유래 성분을 담은 채움 콤플렉스™가 손상된 모 발에 풍부한 영양과 수분을 채워준다. 려(呂) 브랜드 매니저
하면서 힘없는 모발을 뿌리부터 단단하게 일으켜 세우고 모
는 “모근지지체™를 함유한 ‘자양윤모 모발채움 탈모증상케
발에 볼륨있는 각을 더해준다. 두피과학연구소는 인체 모발
어 샴푸’는 다양한 연령의 공통적인 헤어 고민인 탈모증상케
트레스 실험을 통해 모근지지체™기술을 처리한 모발의 경우
어는 물론 모발 뿌리부터 각을 세워주는 신개념 샴푸”라고 말
탄력과 볼륨이 증가함을 확인한 바 있다.
한다. 실리콘, 동물성원료, 합성색소, 광물성오일, 트리에탄올 아민 등 5가지 성분을 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모발 타입에
대표 베스트셀러 려(呂)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 2009년 첫 선을 보인 자양윤모 탈모증상케어 샴푸
따라 힘없는 모발용과 손상 모발용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2018년 7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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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계, ‘안정 속 변화’로 새해 경영 시동
불확실한 경영환경...‘안정’속 미래 성장 이어갈 준비 삼성, 신상필벌·안정에 중점 SK, ‘딥체인지’가속 세대 교체 LG, 실용주의적 혁신의지 보여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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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
성전자, LG그룹, SK그룹 등 대기 업의 2019년도 임원인사가 끝났
다. 재계는 ‘안정 속 변화’로 새해 경영 에 시동을 걸고 있다. 각 그룹 총수들 은 고심 끝에 2019년 인사의 키워드로 ‘안정 속 변화’를 제시했다. 사업 환경 이 불투명하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선 택으로 풀이된다. CEO급의 변화폭은 좁았지만, 부사 장급 이하 임원 인사에서는 미래 준비 에 대한 의지가 반영됐다. 물론 승진 인사를 통해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은 예외없이 지켜졌다. 특히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통해 각 그룹의 미래에 중요한 이정표를 제 시했다는 점, 그리고 임원인사를 통한 새 판짜기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대 비하는 양상이다. ◇미래·위기대응·성과보상...이재용 실 용주의 인사 키워드
삼성전자 사업부 조직·사장단
삼성전자의 사장단·임원 인사는 인 사 폭은 줄어든 가운데 미래준비·위기
부문장 대표이사 사장을 대표이사 부
진폭은 크게 줄었다는 평가다. 최근
대응·성과보상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된
회장으로 승진시켜 삼성전자는 기존
50대 젋은 최고경영자(CEO)로 내세운
다. 지난해 2월 집행유예 선고로 경영
이건희·권오현 회장, 이재용·윤부근·신
세대교체를 이미 단행했기에 눈에 띄
일선에 복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종균 부회장의 ‘2회장 3부회장’ 체제에
는 인사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란
장의 실용주의 인사 스타일이 그대로
서 ‘2회장 4부회장’ 체제로 최고위층을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묻어났다는 평가다. 최근 대내외 불확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사장단 인사를
김기남 부회장은 2017년 반도체 사
실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변화보
통해 김기남 DS부문장 대표이사 사장
업을 총괄하는 DS부문장으로 선임된
다는 안정 속에서 혁신을 추구하겠다
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노태문 IM부
후, 반도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고
는 이 부회장의 의도가 드러났다는 해
문 무선사업부 개발실장 부사장을 사
2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견인한 성
석이 나온다.
장으로 승진시켰다.
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조직의 안정화에 방점을
2017년 회장 1명, 부회장 2명, 사장
찍었다. 이번 임원인사에서 김기남 DS
7명을 승진시켰던 전례에 비춰보면 승
노태문 IM부문 무선사업부 개발실 장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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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와 관련 일각에서는 삼성전자가
따라 위기대응 차원의 조치로 보인다.
부사장이, 현대모비스에서 배형근·성
올해 5G, 폴더블폰 시대를 앞두고 IM
삼성전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부문에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는 해석
등 전자 계열사도 일제히 임원 인사를
도 나온다. ‘성과주의’ 기조를 지킨 것
실시했다. 이들 역시 성과주의에 기조
현대차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 승진
으로 풀이된다. 이어 부사장급 이하 임
에 따라 승진을 실시하고, 차세대 리더
인사에서 연구개발 부문과 영업·마케
원인사에서는 부사장 13명, 전무 35명,
를 과감히 발탁했다.
팅 부문 승진자를 대폭 확대했다. 미래
상무 95명, 펠로우 1명, 마스터 14명 등 총 158명을 승진시켰다. DS부문은 총 80명의 승진자를 배출 했다. 이 가운데 12명을 직위 연한과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전 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이윤태 삼성전 기 대표이사 등 계열사 모두 최고경영 자 교체 없이 자리를 지켰다.
상관없이 발탁했다. 사상 최대 실적을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대교체 인사
견인한 반도체 부문의 위상을 재확인
를 통해 갖춰진 현 경영진을 중용해 안
했다. DS부문은 2015년 58명, 2016년
정 속의 혁신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
에는 57명, 2017년 99명의 승진자를 배
고 말했다.
출한 바 있다.
기형 부사장이, 현대제철에서 박종성 부사장이 각각 승진했다.
기술 우위 확보과 판매 경쟁력 제고를 위한 조치다. 이사, 이사대우, 연구위원 등 중장기 리더 후보군 승진자는 전년 대비 42명 이 늘었다. 반면 상무 이상 승진자는 전년 대비 5명(102명 → 97명) 줄었다. 특히 신규 임원인 이사대우 승진자 는 2018년 115명에서 2019년 141명으 로 22.6% 증가했다. 전체 승진자 중 이
하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임원인사는 크게 줄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부사 장급 이하 임원 인사에서 221명이 승
◇현대차그룹, 부사장 8명 등 347명
사대우 직급 비중은 40.6%로 2011년
승진…전년比 12%↑
44.0% 이래 최대 수준이다.
현대자동차그룹은 347명 규모의
연구개발∙기술 분야 승진자는 모두
2019년도 정기 임원 승진 인사를 단
146명으로 지난해 137명보다 많아졌
삼성전자는 2012년 240명의 임원 인
행했다.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년
다. 전체 승진자 중 이 부문이 차지하
사를 단행했지만, 2013년에는 227명,
(310명)에 비해 임원 승진자가 37명
는 비중도 42.1%로 지난해(44.2%)에
2014년에는 165명, 2015년에는 135명
(11.9%) 늘었다.
이어 2년 연속 40%대를 웃돌았다. 현
진했다. 2013년 이후 최대치였다.
으로 줄어들었다. 2016년에는 ‘최순
신규 임원 수를 예년보다 늘려 리더
대차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연구위원
실 게이트’ 여파로 미뤄진 임원 인사가
십 변화의 폭을 넓히고 차세대 리더 후
3명을 새로 선임해 핵심 기술 분야의
2017년 5월 96명 수준으로 진행됐다.
보군을 육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
전문 역량도 강화했다.
이 같은 이유는 대내외적인 환경 변화
화에 대응하겠다는 정의선 그룹 총괄
새롭게 선임된 연구위원은 ▲자율주
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완
수석부회장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
행 기술 분야 유제명 위원 ▲환경차 분
성품을 대표하는 스마트폰과 가전은
이다.
야 어정수 위원 ▲연비동력 분야 정영
성장세가 둔화되기 시작했다. 또, 반도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임원 승진자는
체 업황이 내리막을 타기 시작하면서
현대∙기아차 183명, 계열사 164명 등
유제명 연구위원은 첨단운전자보조
내년도 사업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
347명이다. 직급별로는 부사장 8명, 전
시스템(ADAS) 시험, 검증기술과 자율
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의 약
무 25명, 상무 64명, 이사 106명, 이사
주행차의 실도로 평가 분야에서 최고
80%는 반도체에서 나왔다.
대우 141명, 연구위원 3명이 승진했다.
수준의 기술력을 지닌 전문가로 평가
호 위원 등이다.
스마트폰, 가전 등 완성품과 반도체
현대차에서 문정훈·박동일·장재훈·
된다. 어정수 연구위원은 친환경차 제
등 부품 모두 부정적 업황이 예상됨에
전상태 부사장이, 기아차에서 유영종
어 관련 신기술 개발과 개발 효율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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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부사장 승진자. 왼쪽부터 현대차 문정훈·박동일·장재훈·전상태 부사장, 기아차 유영종 부사장, 현대모비스 배형근· 성기형 부사장, 현대제철 박종성 부사장. (사진 =현대차그룹 제공)
향상시키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
한 승진 인사도 있었다. 현대카드 브랜
왔다. 정영호 연구위원은 파워트레인
드1실장 류수진 부장이 이사대우로 승
제어 최적화 기술 개발에 구심점 역할
진했다.
CEO를 다수 발탁했다. SK그룹은 “사상 최대 실적에도 불 구하고, 경기전망 등을 고려해 예년 수
을 해 왔으며, 차량 연비 향상에 대한
현대자동차그룹 관계자는 “미래 자
준의 승진인사를 시행했다”며 “아울러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지닌 인물로
동차 산업을 선도하고 시장 변화 대응
리더십 혁신을 위해 세대교체를 지속
평가된다.
력 및 자율 경영 시스템을 한층 제고하
하고, 유능한 인재의 조기 발탁 및 전
현대차그룹 측은 “커넥티드카 및 자
기 위한 인사”라며 “고객과 시장의 요
진 배치를 통해 미래 리더의 육성을 가
율주행차, 스마트 모빌리티 등 미래 선
구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미래 혁신 기
속화했다”고 설명했다.
도 기술 확보를 위해 R&D 부문 역할
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스마트 모
우선, 수펙스추구협임원인사 결과에
을 강조하는 한편, 지속성장을 위한 연
빌리티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거듭나
따라 SK하이닉스 새 CEO로 이석희 사
구개발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지속하
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업총괄 사장이 선임됐다. 의회 의장에
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설명
말했다.
조대식 의장이 재선임되었다.
했다.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도 대폭 확 대됐다. 영업·마케팅 부문 승진자는
조 의장은 2017년 선임된 이후 협의 ◇SK그룹, 신임 사장 4명 임명...SK하
회를 안정적으로 이끌며, 그룹을 성장
이닉스 CEO에 이석희
체제로 탈바꿈시키고 최대 실적을 달
89명으로 지난해 58명 대비 53.4%가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딥체인
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구랍 6일 열린
증가했다. 전체 승진자 가운데 차지하
지’의 일환에서 세대교체를 이어가며
의장후보추천위원회에서 만장 일치로
는 비중도 25.6%로 전년(18.7%) 대비
젊은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지난
추대됐다.
6.9% 포인트 증가했다.
2016년 말 대규모 세대교체를 거쳤던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위원장도 일
SK그룹은 이번 임원인사에서도 50대
부 변경되었다. ICT위원장인 SK텔레콤
높은 성과를 이뤄낸 여성 임원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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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안재현 SK건설 사장, 윤병석 SK가스 사장,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 (사진=SK그룹 제공)
박정호 사장과 Global성장위원장인 SK
심 ICT 미래기술연구 및 Global 성장전
됐다.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에
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이 자리를 맞
략 수립을 담당할 예정이다.
서석원 SK이노베이션 Optimization
바꿨다. 사회공헌위원장에는 SK브로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SK네트웍
본부장을, SK건설 경영지원담당 사
드밴드 이형희 사장이 신임 위원장으
스, SK D&D 등 다양한 관계사 사업
장에 임영문 경영지원부문장을, SK케
로 선임됐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SK건설의 해
미칼 Life Science Biz. 사장에 전광현
외개발 사업을 강화하고, Operation
Pharma사업부문 대표를 각각 승진 보
Excellence를 위한 중책을 맡게 된다.
임했다.
신임 CEO도 4명 배출됐다. SK하이 닉스 사장에 이석희 사업총괄이, SK 건설 사장에 안재현 글로벌Biz. 대표
윤병석 SK가스 사장은 가스·Global·
이외에도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
가, SK가스 사장에 윤병석 Solution &
발전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바
규선임 112명 포함, 총 151명의 승진
Trading부문장이 각각 내부 승진했다.
탕으로, LPG 시장 리더십 수성과 더불
인사도 단행했다. 세대교체 및 미래성
SK종합화학 사장에는 나경수 SK이노
어 전기 신사업 기회 발굴 등 안정적
장 준비를 위해 패기 있고 유능한 젊은
베이션 전략기획본부장이 승진 보임
성장 Portfolio 구축 Mission을 수행할
임원들이 대거 발탁 보임된 점이 특징
됐다. 세대교체 및 변화·혁신 가속화를
예정이다.
이다.
위해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갖춘 50대
나경수 SK종합화학 사장은 SK이노
신임 임원의 평균연령은 예년 대
초·중반의 신임 CEO를 대거 발탁했다
베이션 경영기획실장·전략기획본부장
비 지속 하락, 48세로 젊어졌으며 그
는 것이 SK그룹 측의 설명이다.
등을 거치면서 SK이노베이션의 성장
중 53%가 70년대 출생이다. 여성임원
이석희 하이닉스 사장은 반도체 분
포트폴리오를 에너지 중심에서 화학·
도 8명이 배출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야의 세계적 기술 전문성과 리더십을
배터리 중심으로 변화시킨 기획통으
전문성과 성과가 입증된 인물들이 조
갖췄을 뿐 아니라 미래기술연구원장,
로, 향후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 등을
기 발탁되었으며, 이들의 평균연령은
DRAM개발사업부문장, COO 등을 역
중점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45세이다.
임,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적임 자로 평가된다. 박성욱 부회장은 수펙스추구협의회 ICT위원장과 더불어 ‘하이닉스 미래기 술&성장담당 부회장’으로서 반도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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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은 SK
이와 함께 SK그룹은 각 관계사별로
브로드밴드 사장을 겸직, 미디어 분야
사회적 가치, 공유 인프라 추진 전담조
의 차별적 경쟁력을 강화하고 ICT 복
직 신설 등을 통해 최태원 회장이 강조
합기업으로 성장을 이끌 예정이다.
하는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 동시
그 밖에 주요 사업대표 일부가 변경
추구의 실행력을 강화키로 했다.
왼쪽부터 홍범식 ㈜LG 경영전략팀장 사장, 김형남 ㈜LG 자동차부품팀장,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LG그룹 제공)
SK 관계자는 “이번 정기인사는 철저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 ▲
는 LG화학 김종현 부사장이다. 지난
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Deep Change
외부 인사 적극 영입을 통한 역량 보강
1984년 입사한 김 사장은 LG화학 경
및 Business Model 혁신을 이끌 전문
이다.
영전략담당, 소형전지사업부장, 자동차
성과 실행력을 갖춘 인사를 발탁한 점 이 특징”이라며 “내년도 경영환경이 불
우선 LG는 이번 인사를 통해 신규 임원 상무 134명을 대거 발탁했다.
전지사업부장 등을 거쳐 2018년부터 전지사업본부장을 맡고 있다.
확실하지만 끊임없는 혁신과 성장으로
이는 2004년 완료된 GS 등과의 계열
미래 사업 부문의 경쟁력 강화를 위
기업가치를 획기적으로 높이고, 아울
분리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의 상무 승진
한 ‘쇄신 인사’도 이번 인사의 최대 화
러 경제적 가치 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
인사다. 지난해 상무 신규 선임 규모는
두였다. LG는 외부 영입을 포함해 대표
도 함께 창출해 사회 전체의 행복을 키
90명이었다. 신규 상무 선임에 따른 평
이사 CEO 및 사업본부장급 최고경영
워가겠다”고 말했다.
균 나이는 48세, 최연소 상무는 1979년
진 11명을 교체해 배치했다.
생인 송시용 LG전자 상무다. ◇‘구광모號’ LG, 인재풀·성과주의·쇄 신인사로 미래 준비 ‘구광모 시대’를 맞은 LG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룹 전체의 신규 상무 선임 규모는 전년에 비해 40명 가량 늘어난 반면,
LG는 이번 인사에서 적극적으로 외
LG 관계자는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
부 인재를 영입했다. LG화학은 신임 대
재를 조기에 발굴 육성해 미래 사업가
표이사 부회장에 글로벌 기업 3M 신학
를 키우고 CEO 후보 풀을 넓히기 위한
철 수석 부회장을 선임했다.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주사 ㈜LG는 홍범식 베인&컴퍼
철저한 성과주의 원칙에 따른 인사
니 전 대표를 사업 포트폴리오 전략
및 10여명의 최고경영진 교체 통한 ‘쇄
을 담당하는 경영전략팀 사장으로 영
신 인사’도 눈에 띄었다.
입했다. ㈜LG는 또 한국타이어 연구개
사장 승진자는 1명에 그치며 더욱 강
LG 측은 이번 임원인사를 철저한 성
발 본부장인 김형남 부사장을 자동차
화된 미래 인재 풀 확보 및 성과주의
과주의 원칙에 입각해 실시했다고 강
부품 팀장으로 영입했다. 이베이코리아
기조를 시사했다. 외부 영입을 통한 혁
조했다. 신규 상무 승진자는 대거 발탁
김이경 인사부문장(70년생)은 ㈜LG 인
신 인사 또한 구광모 회장의 주요 인사
했지만 사장 승진자는 1명, 부사장 및
사팀 인재육성 담당 상무로 영입됐다.
키워드로 꼽혔다.
전무 승진자 규모는 50명으로 전년보
이번 인사의 특징은 ▲신규 임원 대 거 발탁을 통한 미래 인재 풀 확대 ▲
다 각각 4명, 7명 감소했다. 이번 인사에서 유일한 사장 승진자
지주사에 영입된 3명은 모두 그룹의 미래 동력과 밀접한 관계를 가진 각 분 야의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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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식 사장은 베인&컴퍼니에서 다
쇄신에 대한 의지가 뚜렷했다.
2019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양한 산업분야의 포트폴리오 전략, 성
앞서 비정기 인사에서 권영수 LG 부
장 전략, 인수합병, 디지털 환경과 4차
회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을
-화학BU장 김교현-식품BU장 이영
산업혁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서 필요
자리를 맞바꾸고, LG화학 대표이사 자
호...최고위 ‘물갈이’
한 기업의 혁신 전략 등에 대한 다수의
리에 외부인사인 신학철 3M 수석부회
롯데그룹은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장이 내정된 바 있다. 그러나 정기 임원
위해 일부 BU장들과 사회공헌위원회
김형남 부사장은 기아차 연구소, 르
인사에서는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
위원장을 교체했다.
노삼성자동차 샤시설계팀장·중대형 차
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하현
화학BU장에는 허수영 부회장이 물
량 엔지니어·구매본부장(전무)을 지낸
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조성진 LG전
러나고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이 선
자동차 전문가다. 지난 2013년 한국타
자 부회장 모두 유임됐다.
임됐다. 김교현 사장은 1984년 호남석
이어로 옮겨 글로벌구매부문장·연구개
신사업 부문의 외부수혈은 두드러졌
유화학에 입사해 롯데케미칼의 신사업
다. LG그룹 지주사 ㈜LG는 홍범식 사
을 이끌어온 인물이다. LC타이탄 대표
㈜LG 인재육성 담당 상무로 영입된
장과 김형남 부사장, 김이경 상무 등
를 맡아 실적을 크게 개선시키면서 업
김이경 상무는 액센츄어, PwC 등 글로
을 외부 영입했다. 홍범식 사장은 전 베
무능력을 인정받았고, 2017년부터는
벌 기업에서 인재개발과 인사, 조직 컨
인&컴퍼니 코리아 대표로 경영전략팀
롯데케미칼 대표를 맡았다.
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제약회사 MSD
장을, 김형남 전 한국타이어 부사장은
아태지역 인사담당 상무를 거쳐 지난
자동차부품팀장을 맡게 된다.
발본부장을 역임했다.
2016년 이베이코리아로 옮겨 인사총괄
식품BU장은 롯데리아 대표, 롯데정 책본부 운영실장, 롯데칠성음료 대표
재계 관계자는 “넓지 않았던 인사
를 역임했던 이재혁 부회장이 물러나
폭은 불확실성이 많은 내년 경영환경
고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이 맡았다. 이
LG전자는 은석현 보쉬코리아 영업
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며 “각 그룹의
영호 사장은 롯데칠성음료로 입사해
총괄상무를 VS사업본부 전무로 영입
예상치 못한 깜짝 인사의 경우, 해당
생산, 영업, 마케팅 등 거의 전 분야를
했다. 은 전무는 17년간 보쉬 독일 본
사업부에 새 활기를 불어넣는다는 의
두루 거치고 2012년부터 롯데푸드 대
사 및 한국, 일본 지사에서 기술 영업
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표를 맡아온 인물이다.
부문장으로 일했다.
마케팅 업무를 수행했다. 한편 여성 임원은 7명을 신규 선임 하며 LG 내 여성 임원은 총 29명으로
롯데케미칼 신임대표로는 임병연 ◇롯데, ‘최고위 물갈이’ 임원인사…
롯데지주 가치경영실장이 내정됐다. 롯
화학·식품에 새 수장
데푸드의 신임 대표는 현재 홈푸드 사
2014년 14명보다 2배 이상 늘었다. 또
롯데그룹이 BU장을 교체하는 정기
한 현지 핵심 인력을 임원으로 승진시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화학BU장에는
BU장 및 위원장 등 그룹 고위 경영
키며 자율경영 체제를 가속화했다고
롯데케미칼 김교현 사장, 식품BU장에
진의 변동으로 롯데지주의 실장급도
LG 측은 전했다.
는 롯데푸드 이영호 사장이 각각 선임
이동을 했다. 가치경영실은 경영전략실
됐다.
로 명칭이 변경됐다. HR혁신실 윤종민
LG그룹은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첫
업본부장인 조경수 부사장이 맡았다.
인사에서 외부수혈 등으로 ‘실용주의
롯데는 구랍 19일 롯데지주를 비
적 혁신’이란 방향성을 드러냈다. LG그
롯해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케
경영개선실장에는 롯데물산 대표 박
룹의 내년도 임원인사는 대거 물갈이
미칼, 호텔롯데, 롯데카드 등 식품·화
현철 부사장이, HR혁신실장에는 롯데
는 없었지만 ‘핵심 포인트’ 인사로 그룹
학·서비스·금융 부문 30개 계열사의
케미칼 폴리머사업본부장 정부옥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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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이 경영전략실장으로 선임됐다.
김교현 화학BU장, 이영호 식품BU장 (사진 = 롯데그룹 제공)
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오성엽 커뮤니
략본부장, RM본부장, 영업2본부장을
인디아의 밀란와히(Milan Wahi) 법인
케이션실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두루 거친 캐피탈 업계 전문가다.
장이 수익성을 개선시킨 공로로 임원 으로 신임됐다. 롯데의 외국인 임원은
-롯데칠성 주류·면세점 대표도 교체 주요 회사들의 대표들도 새로 선임 됐다. 롯데칠성 주류부문과 면세점 대
-실적 좋은 곳은 승진...여성 임원 4명 새로 선임
총 8명이 됐다. 신동빈 회장이 복귀 첫 임원인사에
롯데칠성음료 음료BG 이영구 대표
서 ‘안정’보다 ‘쇄신’을 택했다. 현재 그
는 음료 실적을 끌어올리고 수익성을
룹 차원에서 힘을 주고 있는 화학과 식
롯데칠성음료 주류BG 대표로는 롯
개선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부사장으
품 부문의 최고임원 라인을 대부분 교
데아사히 대표를 지냈던 김태환 해외
로 승진했다. 2016년 대표 부임 후 양
체하면서 이후 사업 추진 동력을 얻겠
부문장이 선임됐다. 롯데렌탈의 신임
호한 경영실적을 보여 온 롯데첨단소
다는 의지를 보였다. 새로 선임된 최고
대표에는 이훈기 오토렌탈본부장이 선
재 이자형 대표도 이번 인사에서 사장
경영자들은 대부분 50대로 수혈됐다.
임됐다. 이훈기 신임대표는 기획과 신
으로 승진했다. 롯데카드 김창권 대표
이번 인사는 신동빈 회장이 지난해
규사업 전문가로, 롯데케미칼과 LC타
역시 2017년 대표 부임 후 수익성 중심
10월 석방된 뒤 처음으로 하는 정기 임
이탄 대표를 거쳤으며 2015년 롯데렌
경영과 미래사업을 추진해온 점을 인
원인사다.
탈 인수시 합류해 기획과 영업 분야에
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표 등이 교체됐다.
서 근무했다.
롯데는 최근 몇년간 안정적인 인사
여성임원은 4명이 새로 선임됐다. 이
를 발표해 왔지만, 이번 인사에서 상당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로는 이갑 대
로써 그룹 전체 여성임원은 총 34명으
한 규모의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이번
홍기획 대표가 내정됐다. 이갑 내정자
로 늘었다. 롯데첨단소재 윤정희 마케
인사에서 롯데는 최고위직인 BU장 두
는 상품, 마케팅, 기획 전문가로 롯데백
팅지원팀장, 호텔롯데 배현미 브랜드표
명을 포함해 핵심 계열사 9개의 대표
화점과 롯데정책본부를 거쳐 2016년
준화팀장,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조기영
이사 등 전체 20명의 경영진을 교체했
부터 대홍기획을 이끌었다. 대홍기획의
산업전략연구담당, 정보통신 배선진
다. 절반 이상의 CEO를 대거 교체한
신임 대표로는 홍성현 어카운트솔루
PMO담당 수석이 신임 임원이 됐다. 기
것이다.
션 본부장이 선임됐다.
존 임원 중에서는 롯데칠성음료의 진
롯데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미래
달래 품질안전센터장이 상무보A로 승
사업’을 위해 상당수 최고위 경영진을
진했다.
‘물갈이’ 하겠다는 신 회장의 의중이
롯데캐피탈 신임 대표로는 고정욱 롯데캐피탈 영업2본부장이 선임됐다. 고정욱 신임대표는 롯데캐피탈 경영전
이외에도 롯데제과 인도법인인 롯데
이번 인사에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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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10대 그룹 상장계열사 CEO 나이는?
평균연령 58.94세...SK그룹 56.57세로 가장 젊어 상장사 98곳 131명 CEO조사
최고 연장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최연소 CEO 구광모 LG그룹 회장
대그룹 상장사 98곳의 대표
10
반대로, 오너가인 최신원 SK네트웍스
이어, 현대자 동차그룹(대표이사
이 사 1 3 1명 의 평균 나 이는
회장은 1952년생 67세로, SK그룹에서
16명, 59.68세), LG그룹(대표이사 14명,
58.94세로 조사됐다. SK그룹 대표
나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60.28 세), 현대중공업그룹(대표이사
21명의 평균나이가 56.57세로 가장 젊
대표의 나이차는 17세다.
7명, 61.42세), GS그룹(대표이사 7명,
었고, 전체 131명의 CEO 중 최연소는 41세의 구광모 LG회장이다. 삼성, 현대차, SK, 롯데, 한화, 신세
이어 두산그룹이 두 번 째로 젊었다. 두산그룹의 대표이사 14명의 평균 나 이는 57.35세다.
66.57세) 등은 대표이사의 평균 나이가 60세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나이가 가장 높은 GS그룹 내
계, 두산 등이 50대 그룹을 형성했고,
두산그룹 내에서는 박상현 두산밥
에서는 60세가 넘지 않는 대표가 3명
LG,, 현대중공업, GS가 60대 그룹을 형
캣 부사장이 나이가 가장 젊다. 박 부
으로 나타났다. GS가 3세로 차세대 선
성했다. 타이쿤리서치센타가 금융감독
사장은 1966년생으로, 올해 나이가
두주자인 허세홍 사장이 50세로 가장
원 전자공시시스템 사업보고서와 최근
53세다. 반대로, 이병화 두산건설 사장
젊고, 임병용 GS건설 사장, 허연수 GS
10대그룹 CEO인사를 분석한 결과, 오
은 그룹 내 상장사 대표 중 나이가 가
리테일 대표이사의 나이가 각각 57세,
너가 있는 10대 그룹 상장계열사는 모
장 많다. 1954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8세로 집계됐다.
두 98곳이며 총 131명의 대표이사가
65세다.
재직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의 평 균 나이는 58.94세로 나타났다. 2개 이상의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을 경우, 복수 제거 후 1명으로 계산했다.
10대 그룹의 대표이사 중 나이가 가
대표이사의 평균 나이가 60세가 넘
장 젊은 사람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지 않는 그룹으로는 삼성그룹, 현대차
다. 구 회장은 1978년생으로 올해 나이
그룹, 한화그룹, 신세계그룹도 이름을
는 41세다.
올렸다.
반대로, 나이가 가장 많은 대표는 정
10대 그룹 중 SK그룹이 가장 젊었다.
신세계그룹 대표이사 7명의 평균 나
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GS그룹
21명의 평균 나이는 56.57세로, 10대그
이는 57.71세, 삼성그룹 대표이사 21명
의 허남각 삼양통상 회장이다. 정 회장
룹 평균 58.94세 보다 2.37세 젊었다.
의 평균 나이는 58.04세, 롯데그룹 대
과 허 회장은 1938년생으로, 올해 나이
SK그룹 내에서 나이가 가장 젊은 사
표이사 14명의 평균 나이는 59.92세,
는 81세다. 10대 그룹 대표이사의 평균
람은 정찬일 나노엔텍 대표다. 정 대표
한화그룹 대표이사 10명의 평균 나이
나이인 58.94세보다 22.06세나 높은
는 1969년생으로, 올해 나이는 50세다.
는 59.5세로 집계됐다.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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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황금돼지해’ 맞는 돼지띠 상장사 CEO는?
1923년생부터 1983년생까지 두루 포진 아이엠텍 대표이사, 오창근 에프앤리퍼 블릭 대표이사는 30대로 최고경영자 대열에 올랐다. 돼지띠 여성 상장사 경영인은 6명 으로 1947년생인 박영애 세동 부회장, 1959년생인 구혜원 푸른저축은행 대 표이사와 위순임 뉴파워프라즈마 대표 이사, 1971년생인 최윤정 파라다이스 부회장, 김소연 피씨엘 대표이사, 오길 이의순 세명 명예회장
한영대 BYC 회장
영 흥국에프엔비 대표이사 등이다.
금돼지해’인 2019년 기해년(己
‘황
상장사 대표이사와 사장급 비오너
지난해 9월말 기준 사업보고서를 보
亥年)을 앞두고 상장 기업을 이
전문경영인 중에도 1959년생이 많다.
면 국내 상장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
끄는 돼지띠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이영호 삼성물산 사장, 육현표 에스원
장급 이상 CEO 중 돼지띠 해에 태어난
도 이목이 쏠린다.
사장, 강희태 롯데쇼핑 대표이사, 이희
인사는 모두 229명이다.
국내 상장사 대표이사를 포함한 사
명 포스코엠텍 대표이사, 김영구 한라
출생연도 별로는 새해에 환갑을 맞
장급 이상 CEO 가운데 최고령 돼지띠
IMS 대표이사, 고영섭 오리콤 대표이
이하는 1959년생이 124명으로 가
경영인은 1923년생인 이의순 세방 명
사, 이경재 오리온 대표이사, 조현 대한
장 많고 1923년생 2명, 1935년생 3명,
예회장과 한영대 BYC 회장이다. 이들
제당 사장, 김화응 현대리바트 대표이
1947년생 33명, 1971년생 61명, 1983년
은 90대의 나이에도 상근 등기임원을
사 등이다.
생 4명 등이다.
맡고 있다.
1971년생으로는 허재명 일진머티리
1935년생인 장상건 동국알앤에스 회
얼즈 사장, 이인범 아세아제지 사장, 고
◇함영준, 손태승, 지영조, 최석윤,
장, 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등도 80대에
기영 금비 대표이사, 최문규 한신공영
김종현…1959년생 최다
경영 일선에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
대표이사, 이정우 청호컴넷 대표이사,
기해년(己亥年) ‘황금돼지의 해’를 맞
다. 1947년생은 이복영 삼광글라스 회
김대영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나성균
아 새해 환갑을 맞는 1959년생 돼지띠
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성기학 영원
네오위즈홀딩스 대표이사, 이인옥 조선
최고경영자(CEO) 활약이 주목된다.
무역 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정도
내화 회장 등이 있다.
함영준 오뚜기 회장이 대표적인 인
원 삼표시멘트 회장, 단재완 해성산업
효성가 3세인 조현상 효성 사장, 강
물이다. 오뚜기는 ‘갓뚜기’라는 애칭이
회장, 정건용 NICE평가정보 회장 등이
병중 넥센그룹 회장 외아들 강호찬 넥
붙었을 만큼 착한 기업 대명사로 통한
대표적이다.
센 사장, 현승훈 화승그룹 회장 장남인
다. 세금 납부에 철저하고 정규직 직원
현지호 화승인더스트리 부회장 등도
만 채용하는 등 올바른 경영에 앞장서
1971년생이다.
왔기 때문이다.
1959년생으로는 함영준 오뚜기 회 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회장, 이순 규 대한유화 회장, 오영주 삼화콘덴서 회장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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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생인 정호열 행남사 대표이
함 회장 부친인 故 함태호 오뚜기 명
사, 김동수 캐어랩스 대표이사, 정윤호
예회장은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결정된다. 금융권에서 ‘젊은 돼지띠’ CEO의 활 약도 점쳐진다. 1971년생인 윤호영 카 카오뱅크 대표가 주인공이다. 이용우 대표와 함께 카카오뱅크 공동대표직을 맡은 그는 허인 KB국민은행장(1961년 생)·위성호 신한은행장(1958년생)·함 영주 KEB하나은행장(1956년생) 등 대 부분 1950~1960년 대생으로 구성된 함영준 오뚜기 회장
손태승 우리은행장
제1금융권 CEO 중 유일한 1970년 대
모르게 하라’고 강조해왔다. 함 회장 역
원대 덩치로 커졌다.
생이다. 카카오뱅크의 자유로운 분위
시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는 법 없이 조
2 018년에도 성 과가 뚜 렷 했 다.
용히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1988년 첫선을 보여 30주년을 맞은 진
타입이다. 그는 한 언론사 조사에서 대
라면은 누적 판매량 50억 개 돌파라
윤 대표에게 2019년은 의미가 크다.
학생 호감도 1위 총수에 오르기도 했
는 대기록을 세웠다. 후발주자로 뛰어
2019년이 카카오뱅크 흑자전환의 갈
다. 함 회장은 2010년 대표 취임 이후
든 즉석밥 시장에서는 농심을 제치고
림길이 될 수 있어서다. 카카오뱅크는
꼭 2번 언론 카메라 앞에 섰다. 2017년
CJ제일제당을 바짝 뒤쫓는 확고한 2위
2018년 3분기 159억원 당기순손실을
7월 청와대 상춘재 앞에서 열린 문재
로 올라섰다. 쇠고기미역국라면은 출
기록했다. 2017년 같은 기간(-669억
인 대통령과의 주요 기업인 호프미팅
시 2개월 만에 1000만개를 판매하는
원)과 비교하면 500억 원가량 재무구
자리가 첫 번째. 그는 상생협력과 일자
‘메가 히트상품’으로 부상했다. 함 회
조를 개선했다. 이 같은 추세를 유지한
리 창출 모범기업인으로 꼽혀 14대 그
장은 선친의 ‘식품보국’ 뜻을 이어받아
다면 2019년 흑자가 충분히 가능하다.
룹 외 유일하게 중견기업 CEO로 참석
2019년에도 종합식품회사로서의 입지
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국가생산성
를 다질 계획이다.
기와 혁신적인 이미지에 부합한다는 평가다.
2018년 11월 최석윤 메리츠화재 기 업보험총괄 사장 선임은 깜짝 인사로
대회에서 금탑산업훈장 수상을 위한
금융권에서 가장 눈에 띄는 1959년
꼽힌다. 보험업 경력이 전무한 그가 기
자리가 함 회장이 공식석상에 모습을
생 황금돼지띠 CEO는 손태승 우리은
업보험을 총괄하는 자리에 올라섰기
드러낸 전부다.
행장이다. 성균관대 법대 학사와 서울
때문이다. 1959년생으로 서울대 경영
은둔의 CEO라지만 성과는 탁월하
대 법대 석사 과정을 마친 그는 2017년
학과를 나온 그는 1982년 JP모건에서
다. 함 회장이 오뚜기 지휘봉을 잡은 시
12월부터 우리은행 수장직을 맡아왔
금융업을 시작했다. IBM영업본부를 거
기는 미국발(發) 금융위기 여파가 남
다. 1년간 우리은행을 안정적으로 이끈
쳐 1987년부터 대우증권 본사 국제영
아 있던 2010년. 오뚜기도 2009년부터
손 행장에게 2019년은 ‘도약의 발판’을
업부와 도쿄·런던지점을 거친 투자금
2년 연속 영업이익과 이익률이 하락하
마련해야 할 중요한 해다. 당장 금융지
융 전문가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
는 고초를 겪었다. 함 회장은 연구개발
주로 전환을 앞두고 있어 손 행장은 우
까지 골드만삭스 한국 공동대표를 지
(R&D)과 신규 투자, 신제품 출시에 집
리은행장인 동시에 우리금융지주 회장
내기도 했다. 보험 문외한인 그가 메리
중하며 위기를 기회로 돌렸다. 1979년
으로 올라선다. 우리금융지주 초대 회
츠화재 특유의 파괴적 혁신을 보여줄
매출 100억원에 불과했던 오뚜기는
장 임무를 수행하는 만큼 그의 경영 전
수 있을지 관심사다.
2016년과 2017년 2년 연속 매출 2조
략에 따라 지주사의 성공적인 안착이
메리츠화재 측은 IB와 기업보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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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모두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술원 선임연구원으로 사회생활을 시
닮았다고 강조한다. 최 사장이 기업공
작해 NHN 검색품질연구소장, 다음커
개·상장(IPO)과 인수합병(M&A)을 주
뮤니케이션 검색그룹장, 카카오 추천
◇돼지띠 CEO가 이끄는, 롯데쇼핑과
도해온 만큼 기업 내 리스크를 관리하
팀장을 역임했다. SK그룹에는 2016년
세븐일레븐
는 기업보험에서 성과를 낼 것이라 기
SK플래닛 기술총괄(CTO)로 합류했다.
롯데쇼 핑의 강희태 대표( 사 장)
대한다.
이 대표가 주도한 핵심 서비스가 인공
와 코리아세븐 정승인 대표(부사장)
주요 그룹에도 돼지띠 사장이 다수
지능 플랫폼 ‘누구(NUGU)’다. 이 대표
가 1959년생 동갑내기다. 강 대표는
포진했다. 눈에 띄는 인물은 최근 승진
는 ‘누구’를 통해 각 계열사의 다양한
1987년 롯데백화점에 발을 들인 이래
한 지영조 현대차 전략기술본부 사장
서비스와 인공지능을 연결하는 미래형
잠실점장, 본점장, 상품본부장, 중국사
이다. 지 사장은 1959년생으로 브라운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업부문장 등을 거쳐 2017년부터 대표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했다.
대에서 기계공학 학·석사, 응용수학 박
지난해 9월 ‘기내식 대란’ 사태 이후
사 과정을 마쳤다. 액센츄어, 맥킨지,
구원투수로 등장한 한창수 아시아나항
강 대표가 이끄는 롯데쇼핑은 내년
AT&T벨연구소 등 글로벌 기업을 거쳐
공 사장도 돼지띠다. 성균관대 회계학
에도 새로운 콘텐츠, 차별화된 오프라
삼성전자 기획팀장 부사장을 역임했다.
과를 나온 그는 아시아나항공 관리본
인 쇼핑환경을 선보이는데 집중할 예
2017년 1월 현대차 전략기술본부장으
부장·전략기획본부장(전무), 경영관리
정이다. 이달 초 선보인 롯데 프리미엄
로 영입된 이후 1년 만에 사장으로 승
본부장(부사장), 아시아나IDT 대표 등
아울렛 기흥점이나 리뉴얼 오픈한 롯
진했다. 현대차그룹은 “스마트시티, 모
요직을 두루 거쳤다. 부임 이후 재무구
데백화점 안산점도 이 같은 시도의 결
빌리티, 로봇, 인공지능(AI) 등 핵심 부
조를 크게 개선하며 재도약 발판을 마
과물이다. 기흥점은 실내서핑장 등 다
문 속도를 내기 위한 인사”라고 승진
련했다는 평가다. 튼튼한 재무구조, 소
양한 체험시설을 갖춰 가족과 함께 휴
배경을 설명했다. 전략기술본부는 정
통, 변화와 혁신이라는 3가지 과제를
식할 수 있는 쇼핑공간을 콘셉트로 했
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직속으로
차근차근 실천하는 중이다.
다. 안산점은 ‘백화점 1층=화장품’이라
그룹 내 신성장동력 사업을 주도하는 핵심 부서로 꼽힌다.
LG그룹의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 본부장(사장)도 1959년생이다. 성균관
이사를 맡고 있다.
는 공식을 깨고 1층에 라이프스타일 매장을 전면 배치했다.
SK그룹은 2018년 7월 온라인·모바
대 경제학 학사, 캐나다 맥길대 MBA를
정 대표는 1987년 롯데그룹 기획조
일 서비스 계열사 SK플래닛에서 오픈
마친 그는 1984년 입사 이후 소형전지
정실에 입사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마켓 11번가를 분리해 신설법인으로
사업부장, 자동차전지사업부장 등 전
디지털사업본부장, 롯데백화점 마케팅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11번가를 이끌
지 부문 주요 보직을 맡아왔다. 소형전
부문장 등을 거친 뒤 2014년부터 코리
새 대표로 1971년생 돼지띠 이상호 SK
지사업 성장과 글로벌 자동차 회사 전
아세븐 대표이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
텔레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을 앉혔
지 수주에 따른 공로로 최근 인사에서
다. 이상호 대표는 국내 최고 인공지능
승진했다.
정 대표는 세븐일레븐이 미니스톱 을 인수할 것으로 점쳐지는 가운데 편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 동국대
GS그룹 임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
의점 3강 구도를 형성하는 데 그 어느
에서 전자계산학을 전공했고, 한국과
진한 김기태 GS칼텍스 지속경영실장
때보다 열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세
학기술연구원(KAIST)에서 자연어처리
은 1959년생 전북 군산 출신으로 고려
븐일레븐이 미니스톱의 2500여개 매
(일상 음성언어를 분석해 컴퓨터 명령
대 법학과를 나왔다. 1987년 호남정유
장을 가져가면 매장 수 1만3000여개에
으로 변환하는 기술)와 음성처리로 석·
(GS칼텍스 전신) 입사 이후 31년간 소
달하는 CU, GS25와 엇비슷하게 어깨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0년 LG전자기
매영업·인재개발·변화혁신·대외협력
를 맞출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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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양창훈 현대아이파크몰 대 표, 박주형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 등 도 1959년 돼지띠다.
돼지띠 CEO 김화응 대표가 있다. 김 대표가 이끄는 현대리바트는 지 난해 말 현대H&S와의 합병에 이어, 최
식품업계CEO중 오리온의 이경재 대
근 건축자재 기업 한화L&C를 인수하
표도 59년생 돼지띠다. 이 대표는 오리
며 업계 1위 한샘을 바짝 추격하고 있
온의 신규사업을 통한 영역 확장에 주
다. 현대리바트는 현재 매출 규모 1조
력한다는 계획이다.
4000억 원을 기록하고 있다.
우 선 제주도 용암 해수 단지에
현대렌탈케어의 대표도 역임하고 있
3000억 원을 투자해 건설 중인 제주용
는 김 대표는 3개 사무소에 번갈아 출
암수 공장을 통한 내년 상반기 제품 출
근하며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확인
김화응 현대리바트 사장
시로 중국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
됐다. 언론에 공개된 사항은 극히 적지
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는 계획이다. 미국의 로빈슨파마 및
만 2013년 6월부터 경영일선을 진두지
쿠첸의 이대희 대표도 1971년생으
국내 기업 노바렉스 등과 연계해 내년
휘한 점 등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로 돼지띠 최고경영자(CEO)다. 이 대표
상반기 출시 목표인 건강기능식품에도
는 평가다.
는 이동건 부방 회장의 장남으로 중견
기대를 걸고 있다.
몸집을 키운 리바트는 올해 부족했
기업계 ‘오너 2세’로 2015년부터 리홈
또 경남 밀양에 건설한 생산 공장을
던 B2C분야를 보강하며 시장에서의
통해 그래놀라 제품을 선보이고 간편
입지를 단단히 하겠다는 다짐이다. 주
이 대표는 사내 본인 사무실에 간이
대용식 시장에 진출한 만큼 간편 대용
력 분야는 주방가구 시장. 앞서 빠르게
책장을 마련해 직원들의 독서를 장려
식 브랜드를 성장시키는 등 종합식품
성장한 한샘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지
하는 듯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
기업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 매진
만, 회사는 규모의 경제를 구현하며 빠
져 있다. 그에 대한 묘사로는 평소 유쾌
할 전망이다. 이 밖에 역시 돼지띠 기업
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있다는 평가를
한 성정과 호기심이 많다는 표현이 있
인인 윤석춘 하림 대표에게도 올해 중
받고 있다. 이를 위해 강남구 논현동에
다. 이 대표가 이끄는 쿠첸은 올해 밥
요한 한 해다. 4년여의 사전 준비를 거
700㎡(약 212평) 규모의 주방가구 전
솥업체를 넘어 유아가전 수출에 주력
쳐 전북 익산시 함열읍 일대에 건설 중
문 전시장 ‘리바트 키친 플러스’를 연
한다. 그간 밥솥 분야에서 경쟁업체로
인 하림 푸드콤플렉스를 내년 말 완공
데 이어, 부산, 대전 등지에 5개 매장을
여겨진 쿠쿠가 렌털업을 신 시장으로
하면 본격적인 가정간편식(HMR) 제품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제휴 인
개척한 반면, 쿠첸은 중국을 필두로 유
과 소스, 조미료, 즉석밥 등을 생산할
테리어 전문점을 1200개로 늘리고, 시
아가전 분야에서 입지를 다지려는 모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기존 축산육
공팀도 135개로 확대했다.
양새다.
쿠첸에서 분할된 쿠첸을 이끌고 있다.
류 전문그룹에서 종합식품서비스 그룹
국내 론칭한 윌리엄스소노마도 리
쿠첸은 지난해 3월 선보인 유아 가
으로 하림의 영역을 확장시켜나간다는
바트 매출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 브랜드 ‘쿠첸 베이비케어’를 적극 알
계획이다.
그간 리바트로서는 취약점으로 꼽혔던
리고 있다. 국내 유아가전 박람회 참가
키친홈퍼니싱 분야를 대체하기 때문이
에 이어 지난해 7월에는 중국 상하이
◇중소기업, 현대리바트 김화응-71년
다. 리바트는 윌리엄스 소노마를 포함
에서 열린 세계 3대 유아 박람회 중 하
생 이대희 쿠첸 대표
4개 브랜드 ▲포터리반 ▲포터리반 키
나인 ‘CBME 차이나 2018’에 참가해 젖
2023년 18조원 대로 성장이 점쳐지
즈 ▲웨스트엘름 등으로 다양한 연령
병살균소독기와 오토분유포트 등을
는 국내 홈퍼니싱 시장에도 1959년생
의 소비자를 만족시키며 시장을 점유
선보이며 호평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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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10대 재벌 중 8곳, 소유지배구조 바꾼다
공정위, 내부거래·소유구조·지배구조 개편사례 발표 공시대상집단 60곳 중 15곳에서 자발적 개선안
2018
년 한 해 동안 10대 재
대백화점·효성·태광·SM·현대산업개발
벌 중 8곳이 소유·지배
등 7개 집단이 구조개편안을 발표·추
구조 개편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진했다.
공정위가 구랍 28일 발표한 ‘2018년 대기업집단의 자발적 개선사례’에 따
GS는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다 갖고 있던 계열사 엔씨타스를 아예 청 산했다. 또 시스템통합(SI)업체인 계
◇ LG, 판토스 지분 외부매각
르면 지난해 동안 공시대상기업집단
먼저 내부거래 개편의 경우
60곳 중 15개 집단에서 자발적으로
SK·LG·GS·한화·대림·태광은 내부거
개선안을 내놓거나 이미 완료했다.
래 비중이 높은 계열사의 총수일가 지
사익편취(일감몰아주기) 규제대상
매각할 계획이다.
분을 처분하거나 축소했다.
열사 GS아이티엠은 외부 사모펀드 (PEF)에 매각해 기존 지분 80.6%에서 16.1%까지 낮출 계획이다. 한화는 총수일가가 지분 100%를 갖 고 있던 한화에스앤씨를 지난해 물적
계열사에 대한 총수일가의 지분 축소
S K 와 L G 는 총 수 일 가가 각각
분할했고 그 다음 한화시스템과 합병
등 내부거래 개편, 순환출자고리 해소
24.0%, 19.9%씩 갖고 있던 계열사 SK
하거나 지분을 PEF에 파는 방식으로
등 소유구조 개편, 사외이사 기능 강
디앤디, 판토스의 지분을 외부매각하
처분했다.
화 등 지배구조 개편 등 세 가지 유형
는 방식으로 처리했다.
이다.
LG의 경우 총수일가가 직접 지분을
마찬가지로 지분 100%를 갖고 있었 던 태경화성은 아예 청산했다.
10대 집단 중에선 삼성·현대자동
갖고 있진 않지만 지주회사 ㈜엘지를
대림은 부동산컨설팅업체 에이플러
차·SK·LG·롯데·GS·한화·현대중공업
통해 갖고 있던 서브원의 전략구매관
스디를 다른 계열사(오라관광)에 증여
등 8개 집단이 구조개편을 이미 올해
리(MRO)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신
했고 태광은 티시시의 사업부문을 인
완료했거나 추진 계획을 내놨다.
설회사를 설립했다. 이어 신설회사 지
적분할해 지분을 계열사(태광산업)에
분의 50% 이상을 내년 상반기 외부에
무상증여하고 다른 계열사(태광관광)
10대 미만 집단 중에선 LS·대림·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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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합병시키는 방식으로 처분했다. 한
SK는 지주회사 산하의 자회사 두
편 대림은 총수일가 지분이 100%이던
곳이 공동출자해 만든 손자회사 ‘행복
계열사 켐텍에 대해 지난 4월부터 신
나래’를 단독 증손자회사로 전환시켰
지난 1년간의 변화에 대해 공정위는
규 계열사 거래를 중단시켰다. 그밖에
다. 복수 자회사가 같은 지분율로 공동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최근
도 LS, 대림, 현대백화점은 주력 상장
출자해 손자회사를 지배하는 것은 현
김상조 공정위원장은 재벌개혁과 관
사에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는 식
행법상 금지되진 않지만 계열사간 위
련, “비가역적 변화가 시작됐다”고 언
으로 내부거래 관련 개편작업을 했다.
험전이 가능성, 소유구조의 투명성 저
급하기도 했다.
해 등의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 ◇ 올해 순환출자고리, 4개 집단 31개 2017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 된 곳들 중 지난해 말까지 남은 순환 출자고리는 현대차·영풍·SM·현대산업 개발 등 4개 집단의 31개다. 순환출자는 같은 기업집단에 소속 된 3개 이상의 계열회사들이 모두 계
◇ 공정위 “’비가역적 변화’”…김상조, 새해에 대기업 총수들 만난다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해 소한 순환출자를 다시 만들 순 없고
◇ 현대글로비스, 일반주주 공모로 이
강화한 사외이사 권한을 다시 무력화
사 선임
하기도 힘들다. 이미 판 총수일가 지분
지배구조 개편사례는 지난해 3월 주
을 다시 사는 것도 쉽지 않다”며 “그런
총시즌을 맞아 상반기에 주로 이뤄졌
점에서 보면 비가역적 변화라고 평가
다. 소수주주권 보호를 위한 전자투표
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제 도입, 사외이사 기능 강화 등이다.
다만 총수일가가 갖고 있던 지분을
열출자로 연결돼 있는 관계를 말한다.
SK와 한화는 전자투표제를 도입했
예를 들어 A회사는 B회사에, B회사는
다. SK는 ㈜SK·SK이노베이션·SK텔레
C회사에, 다시 C회사는 A회사에 출자
콤에, 한화는 한화생명·한화손보·타임
GSITM, 한화에스앤씨, 지흥 등이
하는 원 모양의 계열출자관계다.
월드 등에 도입했다. 한화는 이로써 그
PEF에 판 경우다. 신 국장은 “계약조
룹 소속 모든 상장사에 전자투표제를
건에 물량을 보전해준다거나 나중에
도입하게 됐다.
되살 수 있는 옵션이 있다면 과연 진
지난해 삼성·롯데·현대중공업·대림· 현대백화점 등 5개 집단은 순환출자
PEF에 판 경우에 대해선 여전히 의구 심이 남는다.
를 완전 해소했다. SM은 87.6%(162개
삼성·현대차·SK·LS는 사외이사의
고리)를 해소했고 현대산업개발은 1개
독립성과 권한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
를 해소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주회
은 삼성전자·물산의 사외이사후보추
그는 이어 “내부거래 문제의 경우
사로 체제전환을 완료했고 효성은 추
천위원회(사추위) 위원 전원을 사외이
총수일가의 지분축소도 있고 아예 청
진 중에 있다.
사로 구성했다. 또 이사회 의장과 대표
산하는 방법도 있지만 공정위의 법 집
이사를 분리해 선출했다.
행만으론 다 해소할 수 없다”며 “현재
LG는 그룹 내 유일했던 지주체제
짜 매각이 맞느냐는 의심이 있어 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밖 계열사 ‘지흥’의 총수일가 지분 전
LS는 ㈜LS·LS산전의 사추위원장을
하는 수의계약 방식이 적절한 것인지,
량을 외부 매각했다. 이에 따라 100%
기존 사내이사에서 사외이사로 바꿨
스스로에게 이익이 되는지 등을 개별
지주회사 체제를 구축했다.
다. 현대차는 현대글로비스의 주주권
기업의 이사회에서 판단하는 게 중요
익 보호담당 사외이사를 일반주주들
하다”고 말했다.
롯데와 LS도 체제 밖 계열사 롯데 케미칼, 가온전선을 각각 지주 안으로
에게서 공모해 선임하기도 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새해에 대기업과
들였다. LS는 또다른 체제 바깥 계열
SK는 SK㈜와 SK하이닉스에 ‘선임
만날 계획이다. 신 국장은 “(시기를) 상
사 예스코를 투자부문(예스코홀딩스)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했다. 사외이사
의 중에 있다”며 “10대 그룹과 만날지
과 사업부문(예스코)로 물적분할한 뒤
의 대표자가 나서서 사외이사들의 의
그 하위 기업들과 만날지 등은 아직
예스코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전환했다.
견을 모아 전달하는 제도다.
정해진 바가 없다”고 했다.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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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5대그룹 새해 화두는 “위기대응·신성장 동력”
국내 5대 그룹이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사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국
식을 진행하고 있다.
亥年) 신년사를 통해 제시할 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해
정몽구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전 계
통된 화두는 ‘위기 속 기회 발굴’과 ‘새
5월 공정거래위원회의 대기업집단 동
열사 통합으로 시무식을 열었으나
로운 성장동력 육성’이다.
일인 지정에 따라 공식적으로 ‘그룹
2017년부터는 계열사별로 진행하면서
미중 통상전쟁, 글로벌 금융시장 급
총수’가 됐지만 올해 대법원 판결을 앞
사내망을 통해 정 회장의 신년사만 발
변동에 근로시간 단축, 내수 침체 등
두고 있는 데다 그룹이 사실상 해체된
표했다.
대내외 악재가 겹친 상황에서 어떻게
상황이어서 올해도 어려움이 예상된
정의선 부회장은 구랍 12일 단행한
하면 현명하게 위기를 극복하고, 동시
다. 그룹 주력인 삼성전자의 경우 경기
그룹 사장단 인사를 통해 명실상부한
에 혁신과 변화를 도모할 수 있느냐가
도 수원 본사에서 시무식을 개최했다.
‘정의선 체제’를 갖춘 만큼 그룹 대표
최대 과제이기 때문이다.
3명의 대표이사 가운데 선임인 김기남
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내 5대 그룹이 2019년 기해년(己
특히 올해는 이른바 ‘G2’로 불리는 미국과 중국의 경제도 악화할 것으로
부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경영목표 달 성에 새로운 의지를 다졌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6년까지는
지난해 판매 부진과 수익성 악화를 겪은 현대·기아차는 심기일전을 당부
전망되면서 수출 비중이 높은 대기업
김 부회장은 올해 글로벌 반도체 시
들은 무엇보다 ‘생존 전략’에 경영의
장의 성장 둔화, 스마트폰·가전 시장의
올해를 ‘V자 회복’의 원년으로 삼도
방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쟁 격화 등 전례 없는 악조건이 예상
록 미국, 중국 등 주력 시장에서 경쟁
된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위기 극복을
력 회복에 집중하고 내실 다지기에 나
위한 임직원들의 분발을 당부했다.
서자는 당부와 각오가 새해 벽두부터
재계에 따르면 삼성과 현대차, SK, LG, 롯데 등 5대 그룹은 올해 1월 2일
하고 있다.
그룹 차원 혹은 계열사별로 일제히
회사 관계자는 “탄탄한 사업구조와
대단하다. 또 미래 모빌리티 변화에 대
‘2019년 시무식’을 열고 새해 경영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함으로써 지
응하기 위한 도전과 혁신을 독려하고
시동을 걸었다.
속성장의 토대를 마련하는 한편 끊임
있다.
삼성은 이건희 회장이 쓰러진 이듬
없는 혁신과 기술고도화 노력을 통해
SK그룹 최태원 회장은 서울 광장동
해인 2015년부터는 그룹 차원의 신년
근본적인 사업경쟁력을 확보해야 한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신년회에서
하례식을 하지 않고 계열사별로 시무
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올해 불투명한 경기상황에 대비한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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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9
최태원 SK 회장
구광모 LG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중한 태도와 함께 최근 수년간 지속적
크’에서 시무식을 열고 새해를 맞이했
‘사회적 가치 창출’이 키워드다. 이는
으로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
다. 특히 과거와는 달리 주요 임원진뿐
2017년 창립 50주년을 맞아 내놓은
를 동시에 역설했다.
아니라 생산직, 연구직 등 다양한 직무
‘뉴 비전’과 큰 틀에서 궤를 같이하는
올해 글로벌 경기 전망으로 미뤄 주
의 직원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
것이다.
력 계열사들의 실적을 낙관할 수만은
광모 회장이 지난헤 6월말 취임 이후
그룹 전반의 디지털화로 4차 산업혁
없다는 인식에 따라 대응책을 주문하
고민을 거듭해 설정한 경영 좌표를 제
명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고
면서 동시에 지속적인 투자 확대와 일
시했다.
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서비스를 제공
자리 창출 등 기업 본연의 책무도 게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지난해 9월
하고, 사회적 가치를 기반으로 질적 성
을리 해서는 안된다는 점을 주문하고
LG사이언스파크를 방문해 ‘미래준비
장을 추구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그룹
나섰다.
전략’을 주문했던 구 회장은 신년사에
의 위상을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는 의
구체적으로는 반도체 경기의 다운
서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지인 셈이다.
턴(하강국면) 진입 시 타개책, 국제유
위한 연구개발(R&D) 역량 강화를 강
가 변동에 따른 에너지·화학 부문 리
조했다.
스크 관리, 5G 시대 본격화에 따른 선
이와 함께 신 회장은 유통 부문에서 이커머스의 역량을 업계 1위 수준으
글로벌 환경이 녹록치 않은 만큼 내
로 끌어올리겠다는 새해 목표도 제시,
실을 다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
지난해 8월 신설된’ 롯데e커머스 사업
특히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서는
편 자동차부품과 로봇, 인공지능(AI),
본부’를 통해 유통 계열사 간 시너지
비즈니스 모델을 근본부터 변화시켜
배터리, 차세대 디스플레이, 5G 등의
를 창출하면서 온라인 사업을 강화하
야 한다는 의미에서 ‘딥 체인지’, 경제
분야에서 새로운 ‘성장 엔진’을 발굴하
겠다는 복안이다.
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두 축으로
고, 국민과 사회로부터 더욱 신뢰받기
또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
하는 ‘더블 보텀 라인’을 재차 강조하
위해 사회공헌과 상생협력에도 적극적
사일 방어체계) 보복이 올해까지도 영
고 나섰다.
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향을 미칠 것으로 감안, 글로벌 사업
점 전략 등을 주문했다.
지난해 새로운 총수를 맞은 LG그룹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의 새해 신
은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
년사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과
영역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는 목표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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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국민행복은 지방자치에서...지역경제 현황은
한국경제, 그래도 희망의 빛이 보인다 경남과 울산의 주력산업인 조선업과 제조업 사정은 여전히 힘든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조선업은 수주 물량이 늘어나면서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는 기대섞인 조심스 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부품 등 일부 제조업은 최저임금 인상, 근로시간 단축 등 경영여건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모양새다. 이와 관련 문재인 대통령은 국무회의 석상에서 자동차·조선업 등 제조업 분야의 실적이 개선된 것 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물 들어올 때 노 저으라는 말처럼 이 기회를 잘 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해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최근 제조업 분야에 주목할 만한 일이 있다”며 “자동차는 수출 감소와 구조조정 등 어려움을 겪는 속에서 생산이 전년 대비 감소하다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 했다”고 강조했다. 연말연시를 맞아 경남·울산지역의 조선업과 제조업을 중심으로 관련 업체들의 경영사정과 자구 노력,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 등을 점검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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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전경.2018.12.03.(사진=대우조선해양 제공)
경남·울산 조선업 일감은 여전히 ‘부족’
과 삼성중공업의 실적과 수주는 양호하
를 활성화시키는 큰 동력이 될 것이란
기계, 산업용 플랜트 등 제조업은 ‘냉기’
다. 글로벌 조선경기 회복세와 수주량
기대감 때문이다,
“여전히 힘들지만 이제 희망의 빛이
증가에 따라 두 회사와 협력사들은 인
보이기는 합니다.”
력 고용에 나선 것도 고무적이다.
특히 이번 정부의 중소형 조선사 지 원 대책은 성동조선해양의 인수합병 호
대한민국 조선산업을 이끄는 경남 거
경남 창원시 진해구 중형조선사인
제와 울산지역의 ‘조선 빅3’가 글로벌 선
STX조선해양도 지난 2017년 4월 주채
박 발주물량 증가와 정부의 과감한 지
권은행인 KDB산업은행의 요구로 제출
끝을 모르고 침몰하던 울산 현대중
원 정책에 힘입어 긴 침체의 늪을 벗어
한 강도 높은 자구계획안을 착실히 이
공업도 부활의 신호가 감지됐다. 현대
나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행하면서 희망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중공업은 지난해 9월 4년여 만에 해양
재로 작용할 것이란 해석도 나오고 있 어서다.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
대규모 인적 구조조정에 이어 최근
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2017년 11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던 비
29일 발표한 ‘2019년 동남권(경남.부
업무용 자산 매각도 마무리했다. 이에
수주된 선박들이 본격 건조를 시작
산.울산) 경제전망’ 연구보고서에서 장
회사는 산업은행의 발 빠른 선수금환급
하는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다시 희망의
기 불황을 겪고 있는 조선산업의 ‘6년
보증(RG) 발급을 기대하고 있다.
돛을 펼칠 수 있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
만의 플러스 성장’을 점치고, 수주 전망 도 밝다고 했다.
통영은 지난 2009~2015년까지 5개 중·소형 조선사에 1만8000여명의 근로
플랜트 프로젝트를 계약하는 등 선박 수주량이 늘어나고 있다.
다. 이처럼 조선업의 부활 조짐은 분명 히 반길만한 일이다.
하지만 낙관은 이르다. 2017년 3분기
자가 일했지만, 현재 성동조선해양은 법
하지만 조선소 수주량 증가가 현장
(7~9월) 기준으로 대우조선해양, 삼성
정관리 중이고 나머지 4개사는 도산해
에서의 고용 증가로 곧바로 이어지지는
중공업, 현대중공업 등 대형 조선소 3사
지역경제가 정말 어려운 상황이다.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지금 지나고
가 전 세계 발주량의 45%를 수주하며
이런 가운데 통영지역 경제도 새로운
7년 만에 세계 선박 수주 1위를 탈환했
희망을 갖게 됐다. 창원지법 파산부에
으나, 일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
서 진행되는 ‘성동조선해양 M&A(인수·
정부는 지난 2016년 10월 대형 조선
때문이다. 현재로선 거제 대우조선해양
합병)가 그동안 크게 위축된 통영경제
사 중심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있는 ‘불황의 터널’이 생각보다 조금 더 길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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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에 조선기자재, 산업
크 조성과 산·학·연·관 협력을 통한 지
용 플랜트, 자동차부
역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서고 있
품, 원전 관련 제조업
다. 이에 경남과 울산 주민들은 기업체
은 고전을 면치 못하
와 지방정부, 상공계 등 각계의 노력으
고 있다.
로 조선업과 기계제조업이 내년에는 활
특히 대부분 제조
기를 찾기를 염원하고 있다.
업체가 경영여건 악 경남 창원시 진해구 STX조선해양 전경.2018.12.03.
재 요인으로 불황 속
조선업 기지개 켜나…고강도 구조조정
최저임금 인상, 근로
은 지속
지난 2017년 4월 중형조선사 대상 ‘조선
시간 단축 등을 꼽아 여파가 클 것으로
“거제는 조선이랑 관광 말고는 뭐 있
산업 발전 전략’에 이어 11월 22일에는
예상된다. 아무래도 충격 강도는 대기업
습니까. 근데 조선업계 불황이 이렇게
중소 조선사와 조선기자재 업체를 목표
보다 중소기업이 훨씬 크게 느끼는 것
오래가니까 인구가 줄고, 유동인구는
로 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 방안’을 발표
으로 파악되고 있다.
더 줄었어요. 그나마 요새 들어 선박 수
했다.
경영실적이 좋은 중소기업 대표는
주가 늘었다는 뉴스가 나오던데 그건
이와 관련, 정부 관계자는 “앞으로 특
“1~2년 전부터 거래선 다변화, 신규 사
다행 아니겠습니까.”
정한 이슈가 없는 한 추가 대책 발표 계
업 발굴을 위해 매진한 덕분인 것 같다”
경남 거제시 고현동에 사는 시민 류
획은 없다”고 못 박았다. 정부의 조선업
면서 “앞으로 기술개발을 통한 경쟁력
창국(43)씨가 전하는 현재 분위기다. 그
지원카드는 모두 사용했다는 뜻으로 읽
강화와 수출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렇다면 거제시의 경제지표는 지금 ‘온
힌다.
밝혔다.
탕’과 ‘냉탕’의 경계선은 어디쯤에 있을
이번에 발표한 ‘조선산업 활력 제고
매출이 감소한 자동차부품업체 대표
까. 조선업 장기 불황으로 ‘냉골 생활’에
방안’에 대해 지역 조선업계와 상공인
는 “2차 밴드지만 원청의 단가 인하와
익숙해진 거제다. 하지만 최근 대형조선
들은 일제히 환영 입장을 밝히는 한편,
일감 감소 속에 인건비 부담이 증가하
소의 수주 소식과 지역 부동산 시장의
금융권의 신속한 RG 발급 등 실제적인
면서 답이 없다. 그냥 힘겹게 버티고 있
기지개 움직임에 예전의 활기를 기대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다”면서 한숨부터 내쉬었다.
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갈 길은 멀지
이제, 세계 1위 조선 강국의 명성 회
중소제조업도 이제 체질 개선과 함께
복과 조선업 회생은 조선업계와 지역
미래를 대비하는 경영전략을 세우고 실
거제시 고현동의 고용복지센터에는
상공계, 지방정부의 몫이 됐다.
천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임에 분명
실업급여를 신청하려는 사람들로 붐빈
해 보인다.
다. 급여 신청자 대부분은 조선업 종사
조선업과 달리 제조업은 업종 따라 온도차가 있으나 전체적으로 힘들어 하
만 희망이 보이기 시작한 때문이다.
지금, 경남도와 창원시, 거제시, 통영
자들이다. 조선업이 쇠락의 길을 걸으면
시 등 지자체와 지원 기관들은 조선업
서 일감이 줄었고, 자연스레 직장을 잃
한때 ‘기계산업의 요람’으로 통했던
과 제조업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은 사람들이 이곳으로 발을 들인 것이
창원국가산업단지만 봐도 그렇다. 한국
있다. 경남도의 경우, 스마트공장 보급
다. 자신을 ‘50대 조선소 퇴직자’라고 소
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 창원상공
확산과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
개한 강모 씨는 지난 2016년 희망퇴직
회의소 등에 따르면 반도체와 전기·전
한 ‘경남형 제조업 혁신 모델 만들기’에
서를 냈다. 강 씨는 “원청에서 근무하다
자, 공작기계, 방산 등 업체는 전년보다
공을 들이고 있다. 창원시와 한국산업
가 그만두고 다시 하청에서 몇 년 근무
성장 혹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단지 경남지역본부는 창원스마트업 파
했지만 여의치 않아 퇴직했다”면서 “당
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70
January 2019
원을 기록했다. 수익성이 전분기보다 일 부 줄었지만 3분기 연속 영업이익 흑자 달성은 성공했다. 최근 대우조선해양의 연초 목표 대비 수주 달성률도 70%를 넘었다. 반면 삼성중공업은 2018년 3분기 영 업손실이 1273억 원으로 4분기 연속 적 자를 기록하고 적자 폭도 더 커졌다. 수 경남 거제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건조중인 선박과 골리앗 크레인이 보이고 있다.
주 상황도 좋지 않다 삼성중공업의 2017년 수주 목표액은
분간은 실업급여를 받아야 생활이 될 판”이라고 했다.
그렇다고 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는 것도 아니다.
82억 달러지만 지난해 11월까지 수주 달성률이 60%에 미치지 못한 것으로
거제지역에 지급된 실업급여(2018년
BNK금융그룹 소속 BNK금융경영연
알려졌다. 삼성중공업은 실적과 수주에
9월 기준)는 4만100명에 538억 원 수준
구소 동남권연구센터는 최근 ‘2019년
서 모두 부진하면서 자구계획안에 따른
이다. 거제가 봄날을 만끽하던 2015년
동남권 경제전망’ 연구보고서를 발표했
인력 구조조정도 지속하고 있다.
1만2100명 127억 원에 견주면 인원이
다. 보고서는 동남권 경제가 1.7%의 성
비록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나 금액 모두 4배 정도 늘어난 셈이다.
장률을 보이며 지난 3년간 지속한 0%
거제지역 대형 2사는 만족할만한 성적
조선업 장기 불황이 거제에 미친 영
대 성장에서 벗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표를 받지는 못했지만, 조선업계 특성상
향을 파악하려면 ‘실업률’만 봐도 금방
장기 불황을 겪었던 조선산업의 ‘6년 만
수주실적이 매출로 반영되는 1~2년 후
감이 잡힌다.
의 플러스 성장’도 점치고 있다. 올해 수
에는 회복세를 드러낼 것이라는 전망이
주도 역시 밝게 전망했다.
우세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상반기 지 역별 고용조사 시·군별 주요고용지표
실제 조선업 업황이 개선되고 있다는
조선업계 한 관계자는 “조선업이 최
집계 결과’를 보면, 지난해 4월 기준 특
관측이 여기저기서 감지된다. 한국 조선
악의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결국 위기
별·광역시를 제외한 전국 시·군 가운데
회사들이 7년 만에 수주물량에서 중국
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불황과 구조조
실업률이 가장 높은 지역이 바로 거제
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재등극할 가능성
정을 거치면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내
시(7.0%)다. 거제는 하반기 조사에서도
도 점쳐지고 있다.
는 조선사들은 업황이 조금이라도 회복
실업률이 6.6%로 가장 높은 지역이었
거제지역 내 삼성중공업은 2017년에
되면 분명히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
다. 거제는 불황의 터널 시작점이라 할
69억 달러를 수주한 데 이어 지난해에
다. 그는 또 “조선업은 수주 이후 건조를
수 있는 2015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조
도 약 70억 달러 신규 수주를 기록할 전
거쳐 인양까지 오래 걸려 통상 수주 성
선업 구조조정 파장에 아직도 잠겨 있
망이다. 대우조선해양도 지난해 4년 만
과가 1~2년 후에 나타나는 만큼, 내년
다. 거제 고용센터 관계자는 “거제지역
에 가장 많은 신규 수주를 달성했을 뿐
하반기 이후에는 실적이 눈에 띌 것”이
조선소 근로자는 2016년 전 호황을 누
아니라, 4년 만에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라고 기대했다.
릴 때만 해도 최고 9만 명에 달했다”면
재개하기도 했다.
거제시 역시 조선업 부활 여부에 촉
서 “지금은 겨우 그 절반 수준이라고 하
하지만 업체별 온도 차는 있다.
니 실업의 그늘이 어느 정도 인지를 가
대우조선해양은 2018년 3분기에 매
변광용 거제시장은 “최근 대우조선
출액 2조1973억 원, 영업이익 1770억
을 방문한 자리에서 현장 관계자들에게
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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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188만㎡(58만평)의 성동조선해양. 조선소의 상징이었던 크레인 이 보이는 1야드 조선소 진입도로에는 지나다니는 차량과 사람이 거의 보이지 않고, 울타리는 녹슬고 낙엽 만 뒹굴고 있다.
‘요즘 전반적으로 살아나는 분위기’라
서 잡은 어류 경매가 한창이다. 경매사
이 됐던 수산업이 내수 부진으로 어려
는 얘기를 들었다”면서 “예전의 호황까
의 우렁찬 소리와 중매인들의 손짓 속
움을 겪고 있고, 관광업도 예전보다 못
지는 아니겠지만 조만간 안정세에 접어
에 싱싱한 병어, 갈치, 삼치, 고등어 등
하다.
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연신 팔려 나갔다. 그러나 한창 활기
인근 거제시에서는 삼성중공업과 대
변 시장은 “바닥은 찍었으니 이제 올
차야 할 위판장은 어딘가 침울한 분위
우조선해양의 수주 소식이 들려오고,
라갈 일만 남았다”며 “조선업 활성화에
기다. 어민들은 위판 가격에 불만이고,
흑자(?)를 기록했다는 얘기도 있지만,
행정이 할 수 있는 부분이나 역할이 있
중매인들은 걱정이 많은 표정이다.
통영은 언제 불황 터널에서 벗어날 지
으면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덧 붙였다.
아침에 1억3000만원어치를 구입했다
알 수 없다.
는 중매인 서명석(66)씨는 “중매인은 어
거제 사람들은 ‘거제가 유사 이래 나
민들이 잡아온 물건을 사주어야 하지만
◇조선업 불황이 몰고 온 지역경제 쇠락
소비자들이 먹어주지 않아 고민이다”
현재 인구 13만3942명에 불과한 통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거제 옥
며 “중매인들마다 적게는 수천만원, 많
영시는 지난 2009~2010년 5개 조선사
포대첩에서 큰 승리를 거뒀고, 6·25전
게는 수억원어치의 생선을 냉동 창고에
에 1만7182명(성동조선해양 9000명,
쟁 당시 15만 명의 피란민이 거제에서
보관하고 있다”고 전했다.
SPP조선 1907명, 해진(구 21세기조선)
라를 세 번 구했다’고 흔히들 얘기한다.
1311명, 신아SB 3756명, 한국야나세(구
전쟁을 견뎌냈으며, 외환위기 때에는 거
서 씨 주변에 모인 중매인들은 “IMF
제의 조선업이 대한민국을 살렸다는 얘
때도 이러지 않았다. 수도권 및 대도시
기다. 나라를 살려낸 거제의 조선산업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을 정도로 소비가
이외도 가야중공업 등 중소형 조선기
이 얼어붙어 있다. 하지만 ‘거제의 봄’을
줄고 있는데도 정부는 모르는 것 같다”
자재공장, 2~3차 부품·가공업체 근로자
기억하는 많은 시민이 희망의 끈을 놓
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까지 합하면, 당시 3만명 가량이 조선업
지 않고 ‘부활의 길’을 차근차근 밟아가 고 있다.
통영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삼호조선) 1208명)이 근무했다.
에 종사하며 통영경제를 이끌었다.
5개 중·소형 조선사와 기자재 공장 등
그러나 2015년 11월 신아SB가 파산
에 2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했지만, 현
했고, 이에 앞서 21세기조선, 삼호조선
위기의 통영 지역경제…성동조선
재 성동조선해양은 법정관리 중이고,
등은 ‘키코’ 손실, 수주 절벽 등 불황을
M&A가 ‘희망’
나머지 4개사는 도산해 지역경제가 매
견디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경남 통영시 동호동 통영수협 위판장 에는 어민들이 새벽까지 남해안 일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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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 어려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통영지역 경제의 버팀목
<이슈11텅빈성동조선야드>경남 통영 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188만
㎡(58만여평)의 성동조선해양. 조선소
연간 2000억 원대에
입지조건이 전세계에서도 손꼽히고, 시
달하는 인건비가 근로
설도 현대식으로 잘 마련돼 있는 게 장
자들에게 돌아가는 굴
점인 성동조선해양의 야드 모습이다.
양식업은 태풍과 가뭄
2018년 12월 5일 현재 통영지역에 남
등으로 비만율이 낮아
아있는 조선업 근로자는 성동조선해
져 수확량이 줄어들었
양 800명(670명 무급휴가)과 한국야나
고, 내수 부진으로 가
세, 가야중공업에 각각 수십명 뿐이다.
격마저 하락하고 있다.
2015년 이후 불황에 밀려 2만명 이상의
한창 김장철에도
근로자가 타지로 떠났거나 직업을 전환
10 ㎏ 들 이 생굴 1만
한 때문이다.
1000여 박스가 위판됐
경남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내 188만㎡(58만여평)의 성동조선 해양. 조선소 입지조건이 전세계에서도 손꼽히고, 시설도 현대식으로 잘 마 련돼 있는 게 장점인 성동조선해양의 야드 모습이다.
조선산업 침체는 통영지역 경제에 직
고, 가격은 평균 9만5000원에 거래됐다.
광 인프라가 확충된 탓도 있지만, 전반
격탄을 날렸다. 지역경제는 급속히 얼
예년에 비해 가격은 내려가고 인건비는
적으로 경기가 안 좋은 탓인 것 같다”고
어붙어 2014년 상반기 7만300명까지
올라가고 있는 실정이다.
말했다.
올라갔던 통영시 취업자 수는 이후 꾸
어류양식업계도 고기는 안팔리고 사
준히 떨어져 2017년 하반기에는 6만
료값은 크게 올라 채산성을 못 맞추고
1800명까지 줄었다. 4년 만에 1만개 가
있다. 25㎏들이 사료용 생멸치 1상자가
까운 일자리가 사라졌다.
종전 2만원에서 8만원까지 올랐다.
◇성동조선해양 인수·합병은 통영경 제의 희망 188만㎡(58만여평) 부지의 성동조선 해양은 총체적 위기의 통영경제를 견인
2018년 통영지역 실업율은 6.2%로,
잠수기 어업은 채취물량 부족과 가격
전국에서 가장 높은 거제시(7.0%)에 이
하락 탓에 출어를 못할 때도 있고, 중매
어 두 번째로 높았다. 통계청이 발표한
인들이 손을 내지 않아 경매가 중단될
지난 2017년 3월 22일, 성동조선해양
2018년 상반기 고용조사에 따르면 통
때도 있다. 소비가 잘 안되고 가격이 하
은 회사존립 여부를 법원에 맡겼다. 법
영지역 고용률은 51.3%로 지난해보다
락하는 때문이다.
정관리 중인 것이다. 그동안 성동조선해
할 하나의 희망으로 부상하고 있다.
지난해 700만명이 찾았던 관광객
양 직원 9000여명이 회사를 떠나고, 현
이는 경제활동인구 가운데 일하는 사
도 올 여름을 기점으로 점차 줄고 있다.
재는 무급휴직 670명, 필수요원 130명
람이 노는 사람보다 약간 많다는 것으
통영케이블카 탑승객의 경우 지난해
만 일하고 있다.
로, 전국 시·군 가운데 최하위를 기록했
140만여명이 탑승했지만 올해는 34만
창원지법 파산부는 성동조선해양의
다. 한때 호황을 누렸던 도남동 신아SB
여명이 줄어든 106만여명으로 추계하
M&A(인수·합병)를 위한 입찰을 진행
인근 지역과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
고 있다. 통영유람선협회는 탑승객이 없
한다. 예상가격은 3000억 원대 후반으
인근 마을은 황폐화됐다.
어 아우성이다. 지난해보다 승객이 절
로 알려졌다. 당초 기획재정부와 수출
반이나 줄었다는 것이다.
입은행 등 채권단이 기대했던 청산가치
7.4%나 하락했다.
많은 사람이 오갔던 식당, 술집, 원룸 등은 찾는 사람도 없고, 거래도 되지 않
통영관광개발공사 정성근 본부장은
7000억 원대에는 못미치고 있다.
“수도권 관광객이 크게 줄어 통영케이
법원이나 조선소 측에 따르면 M&A
조선소들의 출입문은 자물쇠로 굳게
블카 뿐만 아니라 여수, 사천케이블카도
희망자는 있는 것 같다. 조선소 입지조
잠겨 있고, 조선소 진입도로에는 통행
지난해에 비해 탑승객이 줄고 있다”면
건이 통영시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있고,
차량도 행인도 거의 없어 을씨년스럽다.
서 “이는 중부지방과 강원도 지역에 관
전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명당’인데다
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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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막감만 감도는 통영시 광도면 안정국가산업단지 내의 모습. 도산한 SPP조선 소 모습이 보이고 있다.
경남 통영의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17년 1월 20일 그리스의 차코스사가 지난 2014년 하반기에 발주한 15만7000t급 셔틀탱커 ‘리스보아(LISBOA)’호의 명명 식을 가지고 있다. 2018.12.05.(사진=성동조선해양 제공)
시설도 현대식으로 잘 마련돼 있기 때
떠냐는 물음에 대한 한 중소기업인의
문이다. 280여척의 중대형 상선 건조 경
답변이다.
험도 있다.
이러한 사정은 경제단체들의 경기전
여기에 내년 조선 경기 전망도 비교
망 조사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복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는 뜻이다. 경기가 전반적으로 안 좋은 것은 사 실이지만 희망적인 전망도 나왔다. BNK금융경영연구소 동남권연구
적 밝다. 정부는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창원상공회의소가 지난 2017년 10월
센터가 지난 2018년 11월29일 발표한
과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는 조선업
초 115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 4분기
‘2019년 동남권 경제전망’ 연구보고서
종을 위해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선
창원지역 경기전망조사(BSI)’를 한 결
에 따르면 부산·울산·경남 등 동남권
박 140척을 공공 발주할 계획이라고 발
과, 기준치 100에 훨씬 못 미치는 59.1을
경제는 내년에 1.7%의 성장률을 보이면
표했다.
기록했다.
서 3년간 지속된 0%대 성장에서 벗어
또한 중소 조선사, 기자재 업계가 당
BSI 지수는 기준치 100 이상이면 향
면한 금융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후 경기상황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
센터는 장기 불황을 겪어왔던 조선업
총 7000억 원 규모의 신규 금융지원 및
기업이 더 많다는 뜻이고, 100 미만이
이 6년 만에 수주 증가로 생산이 반등
1조원 규모의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면 그 반대를 뜻한다.
하면서 플러스 성장을 하고, 올해 부진
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 정부의 중소형 조선사 지원 대
이번 창원상의 조사에서는 BSI가
책은 성동조선해양의 인수합병 호재로
6분기 연속 기준치 이하를 기록해 부정
작용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오
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응답
기계·석유화학의 경우 성장 폭은 다
는 19일 인수합병이 성사될지에 통영
기업의 64.4%는 연초에 세운 영업이익
수 둔화되겠지만 성장세는 이어갈 것으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목표치에 미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로 예상했다.
했던 자동차·철강도 미약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가 도 창원 제조업 ‘희비’…스마트화·수출이
내 230개 중소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창원국가산단 제조업 업종 따라 ‘희
살길
발표한 ‘12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지수’도
비’ 교차
“작년보다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힘듭니다.”
으며, 전월보다 2.9포인트 하락했다.
요즘 창원국가산업단지 분위기가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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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치 100에 못 미치는 80.9를 기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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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경기 회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에 따르면 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가동률 은 현재 83%에 이른다.
자동차·방산·항공 관련 부품을 생산하는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 생산 현장.
보통 가동률 85% 이상이면 호황기로
도 자동차 부품을 주로 하는데 매출이
서 2018년에는 40억 원대로 예상된다”
보는 것에 비춰볼 때 아주 양호한 수준
30% 정도 감소했지만, 50%까지 감소한
면서 “앞으로 기술력 경쟁력 강화와 수
으로, 전국 공단 가운데 가동률이 가장
업체도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출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높은 편이라고 경남본부는 전했다.
C사 대표는 “불황 속 최저임금 인상,
E사 대표는 “올해 수입 부품의 국산
하지만 한 중소기업인 “공장가동률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신입 사원 기준
화와 방위산업 부문 진출로 매출이 전
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영업이익
으로 1명당 연간 3000만원 이상이 든
년보다 늘어났다”고 했고, F사 임원은
을 내는 지가 중요하다”고 했다.
다”면서 “일감도 부족한데 이렇게 해서
“자동차 쪽은 매출이 줄었으나 방산과
창원지역 제조업은 전반적으로 상황
는 수익이 나지 않아 계약 기간이 끝나
공작기계 부문 매출이 늘어나 적자는
이 안 좋지만, 업종별로 희비가 교차하
는 직원은 재계약을 하지 않을 방침”이
보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는 분위기다.
라고 밝혔다.
반도체, 전기·전자, 공작기계, 방산 등
일부 대기업들도 관련 시장 악화로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는 작년보다 성장
매출이 급감하면서 사무직 혹은 생산직
혹은 보합세를 보이는 반면, 조선기자
을 대상으로 2~3개월씩 유급 순환휴직
재, 자동차부품, 산업용 플랜트, 원전 관
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제 중소 제조업도 체질 개선과 미 래 대비를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시대 가 된 것이다. 한국산업단지공단 배은희 경남지역 본부장은 “창원의 중소기업 G사의 경
련 등 제조업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
<이슈18창원공단내공장>창원국가산
우 올해 신입사원 100명을 채용한 것으
다. 특히 자동차부품 회사들은 힘겨운
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 대표가 공작기
로 안다”면서 “중소기업도 이제 대기업
나날을 보내고 있다.
계 앞에서 부품 가공 상태를 살펴보고
의존에서 벗어나 독자 기술력 확보와
있다.
사업 다각화, 수출 등에 집중해야 살아
자동차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A사 대 표는 “원청업체의 단가 인하와 일감 감
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배 본부장은
소 속에 인건비 부담이 증가해 답이 없
◇제조업 생존, 기술력·사업 다각화·수
또 “생산관리시스템의 ICT(정보통신기
는 상황이다. 그냥 힘겹게 하루하루 버
출이 ‘관건’
술) 융합에 나선 기업들이 잘 나가고 있
경영 실적이 좋아진 중소기업도 꽤
다”면서 “스마트공장이 대세인 만큼 이
B사 대표는 “현재로선 수출도, 새 거
있다. D사 대표는 “2년 전부터 거래처
제 중소기업도 각자 회사 사정에 맞는
래선 발굴도 쉽지 않아 사업을 계속
다변화와 신규 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
스마트공장 구축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
해야 할지 말지 고민이 많다”며 “우리
한 덕분에 매출이 2017년 20억 원대에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티고 있다”며 한숨부터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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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 솔루션이 결
‘창원 스마트 업 파크’에는 2017년
합된 정보통신
11월부터 산학융합지구, 창원드림타운,
기술(ICT)을 적
근로자복지타운, 스마트혁신지원센터,
용해 생산성, 품
지식산업센터가 차례로 들어서 운영 중
질, 고객만족도
이며, 복합문화센터는 사업자 공모 중이
를 향상하는 지
다.
능형 생산공장 을 말한다.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공작기계 조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산학융합지구에는 경상대, 경남대, 마 산대 등 3개 대학 산단 캠퍼스가 구축
경남도는 지
돼 335명의 학생이 교육을 받고 있고.
난해 하반기에
기업부설연구소 40개사 유치 등 벌써
창원상의 관계자는 “국내 제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계획을 애초 40개에
이제 중국에 가격이나 물량 면에서 밀
서 143개로 확대하고, 이를 위해 중소
창원시는 또 산업부흥의 르네상스 실
리고 범용 기술은 추격당한 상황이어서
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연계해
현을 위해 내년에 첨단방위·항공부품산
사업 다각화, 수출 주도로 가지 않으면
231억 원을 지원한다.
업, 수소산업, 로봇, 스마트산단, ICT·지
구체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힘들어질 것”이라며 “앞으로 남북경협
또 2019년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스마
이 가시화되면 창원지역 기계설비제조
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11개 사업
업체들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으므
반영을 정부에 건의했고, 2020년 시행
이러한 지방정부와 지원기관의 기계
로 철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
을 위해 노후화된 창원국가산단과 서김
제조업 및 조선해양플랜트 육성 노력과
장했다.
해·대동첨단 신규 산단에 금융지원, 인
지원 정책이 기업인들의 큰 희망이 되
력양성 및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정부
고 있다.
◇지자체·지원기관들 제조업 혁신 지 원 박차
지원 확대도 건의했다. 경남테크 노파크 조선해양에너지
능형기계산업 등 5대 전략산업의 집중 육성에 나설 계획이다.
얼어붙은 세계 경제도 서서히 살아나 는 가운데 성장하느냐 도태되느냐의 선
경남도와 창원시, 거제시, 통영시 등
센터는 미래먹거리 산업인 LNG벙커
지자체와 지원기관들은 조선업과 제조
링 핵심기자재 지원 기반 구축(사업기
그래서 경제전문가들은” 지금부터라
업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간 2018년~2022년) 및 LNG벙커링 클
도 언제 어떤 위기가 닥쳐도 극복할 수
경남도의 경우, 산업 패러다임의 변
러스터 구축(2019년~2023년), 선박 수
있는 기술력과 연구·개발, 인재양성, 해
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는 주력
리 및 개조산업 클러스터 구축(2019년
외시장 개척 등을 준비하면서 ‘맷집’을
제조업의 스마트화가 시급하다는 판단
~2023년), 해양플랜트 모듈산업 생태계
키워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래,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스마트산
기반 구축(2019~2025년) 등을 추진하
업단지 조성 등을 통한 ‘경남형 제조업
고 있다.
혁신 모델 만들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창원시와 한국산업단지 경남지역본
택은 기업들의 몫이 됐다.
경영위기·노사갈등…이중고 겪는 세계 최고 조선소
<이슈18창원공단 부품공장>창원국가
부는 창원시 의창구 팔룡동 3만7441㎡
‘산업수도’로 불리는 울산의 지역경제
산업단지 내 한 중소기업 직원들이 공
부지에 미래형 혁신 산업단지 모델인
를 이끌던 현대중공업이 경영위기에 처
작기계 조립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창원 스마트 업 파크’ 조성과 산·학·연·
해 있다.
‘스마트공장’이란 설계·개발, 제조 및 유통·물류 등 생산 과정에 디지털 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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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협력을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 1973년 창사 이래 우리나라를 세계 1위의 조선강국으로 이끌던 회사
는 현재 2013년 말부터 글로벌 경기 침 체의 소용돌이에 휘말리며 6년째 경영 난을 겪고 있다. 회사가 생존을 위해 구조조정에 나서 자 이에 반발하는 노조가 20년 만에 파 업에 나서는 등 노사 갈등도 장기화되 고 있다. 현대중공업 본사가 자리잡은 울산 동 구지역 경제도 이미 파탄 지경에 이르 렀다.
울산 동구 방어진순환도로에 위치한 현대중공업 본사 전경. 2018.12.07. (사진=현대중공업 제공)
대단지 아파트 가격은 반토막이 났고 빈 원룸이 즐비하고 있으며 지역상권도 겨우 숨이 붙어있는 상황이다. 끝없이 침몰하던 현대중공업을 걱정 하는 목소리가 이어진 가운데 올해 하 반기 들어 청신호가 감지됐다. 4년 만에 해양플랜트 프로젝트를 수 주하더니 선박 수주도 잇따라 일감을
그러나 예상치 못한 현대중공업의 위
만 남기고 사업부 분할에 나서 현대일
기는 지난 2013년 말부터 본격적으로
렉트릭, 현대건설기계, 현대로보틱스 등
시작됐다.
이 독립법인으로 분리됐다.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수주 급감
아울러 온산공장과 해양사업부 부지
으로 2013년 4분기 871억 원의 영업손
일부를 비롯해 러시아 호텔사업 법인과
실을 내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적자를
영농사업 법인, 상가건물과 토지 등 비
기록했다.
핵심자산을 잇따라 매각했다.
이후 해양플랜트 부문에서 저가 수
희망퇴직과 사업부 분할 등으로 현
재도약을 꿈꾸고 있는 현대중공업의
주, 공정 지연 등의 여파로 2014년 3조
대중공업 임직원 수는 2014년 말 기준
과거와 현재, 미래 그리고 지역경제 상
2500억 원, 2015년 1조5400억 원 규모
2만8000여명에서 지난해 10월 말 1만
황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의 영업 손실을 기록하는 등 9분기 연
5000여명으로 반토막 났다.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는 것이다.
속으로 적자의 늪에서 허우적거렸다.
조선업의 특성상 사내에서 함께 일 하는 협력사 수도 같은 기간 290여 곳
◇세계 최고 조선소, 글로벌 경기 침체 ◇‘환골탈태’ 뼈를 깎는 구조조정 본격화
에서 120여 곳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었
현대중공업은 지난 1973년 작은 어촌
위기에 처한 현대중공업은 생존을 위
다. 이 기간 협력사 직원은 3만8000여
마을이었던 울산 동구 일원에서 현대건
해 임직원 희망퇴직과 사업부 분할, 자
명에서 1만2000여명으로 급격히 감소
설 조선사업부로 첫 출발했다.
산 매각 등에 본격 나섰다.
했다.
의 늪에 휘말리다
당시 정부의 제2차 경제개발 정책에
인력 감축을 결정한 회사는 지난
힘입어 7년 만인 1980년 세계 10위의
2015년 상반기 과장급 이상 사무직과
◇”경영 위기의 책임을 왜 우리가...” 이
조선소로 올라서더니 5년 후에는 세계
여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단행
어지는 노사 갈등
1위의 조선소로 등극, 한국 조선산업 발
했다.
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후 30여년간 이어진 현대중공업의 호황은 지난 1997년 IMF 외환위기도 무색하게 만들 정도였다.
회사가 추진하는 구조조정에 반발하
이듬해 5월에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고 노사간 단체교섭에서 난항을 겪은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
노조는 2014년 11월 20년 만에 파업에
시하기도 했다.
돌입했다.
2017년 4월에는 조선해양엔진 부문
노조는 “경영 위기의 책임을 왜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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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한 근로자가 선체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작업 물량이 서서히 늘어나고 있는 현대중공업 울산 본사 내 조선3도크.
원들에게 돌리느냐”며 희망퇴직과 사
‘현대중공업 공화국’ 울산 동구의 몰
업부 분할 등에 반대하며 최근까지 6년
락…”올해는 봄이 찾아 오길”
연속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울산 지역경제에 한 축을 차지하는
울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말 기 준 울산의 인구는 117만6895명(내국인 115만6917명, 외국인 1만9948명)으로
중대 현안이 있을 경우에는 전면파업
현대중공업이 수주 부족 등으로 어려움
을 하고 부분파업과 사업부별 순환파업
을 겪으면서 본사가 위치한 울산 동구
이는 인구가 가 장 많 았 던 지난
등을 전개하며 회사를 압박하고 있다.
에 낀 먹구름이 좀처럼 가시지 않고 있
2015년 119만9717명(내국인 117만
그러나 파업 참가인원이 많지 않고
다. 일감 부족으로 인한 회사의 잇따른
3534명, 외국인 2만6183명)에 비해 2만
선박 1척을 건조하는 데 최소 6개월에
구조조정으로 인구유출이 가속화되면
2000여명 가량 줄어든 수치다.
서 1년이 소요되는 조선업의 특성상 파
서 상권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기
업으로 인한 생산차질은 미미한 것으로
때문이다. 한때 ‘현대중공업 공화국’이라 불릴
회사는 보고 있다.
집계됐다.
특히 대형 조선사와 협력업체가 밀집 해 있는 동구지역 인구 감소세는 더욱 도드라진다.
2017년에는 노조 간부가 울산시의회
정도로 부자 도시였던 동구는 산업위
동구의 인구 수는 지난해 10월 말
옥상에 올라가 구조조정 중단과 임단
기대응 특별지역, 고용위기지역으로 잇
기준 16만8479명(내국인 16만5306명,
협 타결을 요구하며 4개월간 고공농성
따라 지정되며 정부의 지원에 의존하는
외국인 3173명)으로, 조선업 호황기였
을 벌이기도 했다.
신세로 바뀌었다.
던 2015년 18만1207명(내국인 17만
극심한 노사 갈등이 이어지면서
최근 수주물량이 늘어나면서 조선업
2016년도 임단협이 표류했고 지난해
이 안정세로 접어들 것이라는 낙관적인
2월이 돼서야 2017년도 임금협상과 함
전망은 힘겨운 ‘보릿고개’를 견디는 지
이 같은 통계에 울산시 관계자는 “급
께 겨우 마무리됐다.
역민들에게 그나마 희망으로 다가오고
격한 인구 감소는 일자리 부족에 따른
있다.
현상”이라며 “조선업 불황으로 동구지
올해 임단협에서도 노조가 생활임금 인상을 요구하자 회사가 곧바로 경영
4693명, 외국인 6244명)에 비해 1만 2728명이 줄었다.
역에 거주하던 조선업 근로자가 타 지
정상화가 될 때까지 기본급 20%을 반
◇인구유출 ‘가속화’…떠나는 조선업
역으로 일자리를 찾아 대거 빠져 나간
납하라며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근로자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8월 일감이 바닥나 가동을 멈
조선업 불황에 따른 직격탄을 맞고
춘 해양사업부 유휴인력 문제와 최근
있는 울산은 현재 근로자들이 일자리를
◇불황 속 얼어붙은 지역 상권…집값
불거진 노조 사찰 의혹 등으로 노사 갈
찾아 타 지역으로 떠나면서 최저 인구
하락 폭 전국 최대
등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수 기록 갱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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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유출이 가속화되면서 집값은 큰
조선업 불황의 여파로 울산시 동구 방어동 외국인 특화거리가 한산한 모 울산시 동구 조선업희망센터 회의실에서 정부 관계자와 동구, 경남 거제, 창원, 전남 목표 지자 습을 보이고 있다. 체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조선업 특별고용지원업종 현장 모니터링 회의가 열리고 있다.
폭으로 떨어지고, 근로자들이 대거 거
또는 ‘임대문의’라고 쓰인 안내 문구가
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5)씨는 “저녁
주하던 원룸가는 한 집 건너 빈집이 되
붙어져 있는 가게가 수두룩하고, 그나
이 되면 활기가 돌던 곳들이 요즘엔 적
어가고 있다.
마 문을 연 일부 식당도 바닥난 매출에
막감만 흐르고 있다”며 “매출이 반토막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다.
나면서 대부분의 상인들이 자포자기 상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2018년 11월 전 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
동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지역 원룸
해 11월 울산지역 주택종합 매매가격지
공실률이 현재 30% 가까이 육박하고
수는 전월 대비 0.83% 하락했다.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태에 빠졌다”고 어려움을 하소연했다. 이어 “해양사업부(최근 가동이 중단 된)가 있는 방어동 쪽에는 저녁시간대
이는 전년 같은 달(-0.21%)과 비교해
요즘은 보증금을 받지 않고 월세만
들어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며 “종업원
6.23% 하락한 수치로 전국 17개 시·도
받는 원룸 주인들도 있다”며 “폐업하는
수와 매장 운영 시간을 줄이며 근근이
가운데 하락 폭이 가장 크다.
점포들이 계속해서 늘어나지만 수요가
가게를 운영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고
없어 매매나 임차 계약이 거의 이뤄지
덧붙였다.
전세가격지수도 전월 대비 0.98% 하 락해 전국에서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나타났다. 월 세통합가 격지수도 전월 대비 0.9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힘겹게 ‘보릿고개’를 넘고 있 는 지역민들은 최근 들려오는 현대중공
◇보릿고개 넘는 지역민들, “내년에는
업의 잇따른 수주 소식에 실날같은 희
따뜻한 봄이 찾아 오길”
망의 끊을 놓지 않고 있다.
조선업 호황기 시절 월평균 300여건
이 같은 상황에서 현대중공업 노사
동구 주민 최모(55)씨는 “내년부터는
에 달하던 동구지역 주택(아파트) 거래
의 올해 임단협 협상마저 장기화될 조
경기가 조금씩 회복될 것이라는 소식에
량은 현재 월평균 100여건에 불과하다.
짐을 보여 지역민들의 상실감은 더욱
긴가민가 한다”면서도 “정부도 회사도
커져가고 있다.
그냥 손을 놓고 있는 것은 아닐 테니 기
원룸의 경우에도 과거 보증금 500만 원에 월세 50만원 정도로 계약됐지만,
극심한 노사 갈등의 여파로 지난 3년
지난해는 보증금 100만원에 월세는
동안 겪어야만 했던 경기침체 심화 현
김종문 한국외식업중앙회 동구지부
20만~25만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상이 이어질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떨
장은 “지역 조선소의 수주 소식이 들리
쳐낼 수 없기 때문이다.
면서 내년에는 주민들의 주름살이 확
퇴근시간 이후 작업복을 입은 근로자
대를 가져 본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 노사의 2016년도 임단
펴질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정부
협은 2년 동안 표류하다 올해 2월이 돼
지원을 등에 업어 현대중공업이 세계
외국인 근로자들이 자주 찾던 동구
2017년도 임단협과 함께 겨우 마무리됐
1위 조선소의 위상을 되찾을 수 있길
방어동 외국인 특화거리에는 ‘점포임대’
다. 동구 일산동에서 10년 가까이 고깃
바란다”고 말했다.
들로 넘쳐나던 식당가도 이제는 찾아보 기 힘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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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500대 기업
500대 기업, 4년간 M&A에 43조 투입…372개사 인수 삼성전자, 10조원으로 압도적 1위...건수는 카카오 33건 ‘최다’
국
내 500대 기업은 지난 4년간 총
부터 2018년 11월까지 근 4년간 국내
11월 미국의 전장 전문기업 하만 인수
42조9090억 원을 투입해 372개
500대 기업의 인수합병(M&A) 현황을
를 결정했는데 투입 규모가 주당 112달
사를 인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한 결과 372개사 인수에 총 42조
러, 총 80억 달러(9조2727억 원)에 달했
9090억원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 이는 국내 기업의 해외 M&A 역사
기업별로는 하만을 인수한 삼성전자 가 10조1491억 원으로 단연 1위였으며
지난 2015년 6조1564억원(89건)에
롯데케미칼·CJ제일제당·신한지주·미래
서 2016년 12조5067억원(83건), 2017년
그 뒤를 이어 ▲롯데케미칼(3조
에셋대우·카카오 등도 2조원 넘게 투
15조666억 원(117건)으로 크게 늘다가
500억 원) ▲CJ제일제당(2조5394억
입했다. 건수별로는 카카오가 33건으
올해는 9조1103억 원(83건)으로 줄어들
원) ▲신한지주(2조4923억 원) ▲미래
로 가장 많았고 NHN엔터테인먼트·네
었다.
에셋대우(2조3205억 원) ▲카카오(2조
이버·삼성전자·CJ대한통운·CJ제일제
상 최대 규모다.
M&A 규모는 삼성전자가 10조1491억
2310억 원)가 ‘톱5’에 들었다. 또 SK(주)
원으로 단연 1위였다. 삼성전자는 신성
(1조9545억 원)·(주)한화(1조8621억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
장 분야인 전장사업을 본격화하고 오디
원)·CJ대한통운(1조1174억 원)·호텔롯
코어(대표 박주근)가 지난 2015년 1월
오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데(1조9억 원)도 1조 원 이상씩 M&A에
당·LF 등도 10개사 이상씩 인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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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공격적인 M&A를 펼쳤는데 주로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 등 서비스업 종 기업들이 대상이었다. 500대 기업을 그룹별로 분류해보 면 삼성이 10조2215억 원으로 압도적 1위였다. 이어 CJ(4조4787억 원)와 롯 데(4조2234억 원)가 4조원을 넘겼고 SK(3조935억 원)·한화(2조5527억 원)· 미래에셋(2조4905억 원)·LG(2조1749억 원)도 조 단위 금액을 M&A에 썼다. 건 수는 CJ그룹이 33개사 인수로 가장 활 발했고 삼성(26건)·LG(17건)·SK(12건)· 롯데(8건)·신세계·현대자동차(각 7건) 그룹이 그 뒤를 이었다. 500대 기업 기부금 전년 대비 10% 증 가...삼성전자 ‘기부왕’ 국내 500대 기업 기부금 총액이 지난 해 1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 다. 삼성전자가 1828억 원으로 가장 많 은 금액으로 기부왕의 자리에 오른 가 운데 어닝쇼크를 기록한 현대차 3사도 기부금이 증가했다.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 코어(대표 박주근)가 국내 매출기준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500대 기업 M&A 금액 상위 20개사
기부금 내역을 공시하는 237개사의 3분 쏟아부었다.
달해 M&A 금액 순위 5위에 올랐다.
기 누적 기부금을 조사한 결과, 총 1조
롯데케미칼은 M&A를 통해 덩치를
500대 기업 중 M&A 건수는 카카오
키우며 롯데그룹의 대표 계열사로 급부
가 33건으로 가장 많고 ▲NHN엔터테
상했는데 지난 2016년 삼성정밀화학(현
인먼트(25건) ▲네이버(20건) ▲삼성전
기업별로 삼성전자가 1828억 원으
롯데정밀화학)과 삼성SDI의 화학사업
자(17건) ▲CJ대한통운(13건) ▲CJ제일
로 조사 대상 기업 중 유일하게 1000억
부문(현 롯데첨단소재) 등의 지분을 인
제당(11건) ▲LF(10건) 등이 그 뒤를 이
원 이상을 기록했으며 국민은행(560억
수했다.
었다.
원)·현대자동차(448억 원)·SK텔레콤
24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124억 원에 비해 9.9%(899억 원) 늘었다.
미래에셋대우는 대우증권 1개 사만
카 카오는 2 015년 13곳 을 비롯,
(406억 원)·KT(388억 원)·SK하이닉스
인수했는데도 금액이 2조3205억 원에
2016년 6곳, 2017년 5곳, 2018년 9곳 등
(337억 원)·신한은행(326억 원)·우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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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RT
학(515억 원), 여신금융(501억 원), 보험 (376억 원), 건설 및 건자재(322억 원), 철강(290억 원) 등이 톱 10을 이뤘다. 그 뒤를 이어 유통(203억 원), 운송 (193억 원), 조선·기계·설비(182억 원), 식음료(181억 원), 생활용품(172억 원), 서비스(157억 원), 증권(78억 원), 상사 (57억 원), 제약(38억 원), 에너지(12억 원), 기타(22억 원) 등의 순이었다. 은행업종이 지난해 대비 950억 원 기 부금을 늘려 증가액이 가장 많았고 자 동차·부품(381억 원), 여신금융(236억 원), 정보통신기술(IT)·전기전자(115억 원) 등도 100억 원 이상 늘렸다. 반면 유통(-275억 원)·통신(-271억 원)·석유화학(255억 원)을 비롯한 10개 업종은 기부금이 줄었다. 500대 기업 3년간 4차 산업혁명 스타 500대 기업 기부금 상위 20사
트업에 1조600억 투자 지난 2015년 이후 3년여 간 국내
행(282억 원)·강원랜드(237억 원)·하나
등 금융사만 5곳으로 금융사의 기부금
500대 기업이 4차산업 관련 스타트업
은행(227억 원) 등의 순이다.
증가가 두드러졌고 실적 어닝쇼크를 맞
(신생벤처) 210곳에 총 1조600억 원을
은 현대차와 현대모비스가 10위 내 포
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네이버가 총
함된 것도 주목할 만하다.
51곳으로 투자대상 기업 수가 가장 많
지난해 기부금 규모 톱10 가운데 은행권은 우리은행(9위)과 국민은행
았고 현대자동차와 SK텔레콤, (주)SK
(10위) 뿐이었지만 올해는 신한은행과
기부금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호
하나은행이 포함됐다. 증가액은 국민은
텔롯데로 지난해 263억 원에서 지난
행이 3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신한은
해 30억 원으로 233억 원 줄었으며 SK
투자 분야는 ‘빅데이터’ 전문 스타트
행(255억 원)·신한카드(155억 원) 등이
텔레콤(-173억 원)·LG화학(-124억 원)·
업이 88곳으로 가장 많았고, 인공지능
1~3위를 차지했다.
롯데케미칼(-118억 원)·한국전력공사
(AI) 66곳, 사물인터넷(IoT) 21곳, 클라
(-110억 원)·대한유화(-100억 원) 등도
우드 2곳 등의 순이었으며, ‘핀테크’, ‘에
전년 대비 100억 원 이상 감소했다.
너지신사업, ‘증강(AR)·가상(VR)현실’
이어 현대자동차(153억 원)·하나은행 (133억 원)·KB국민카드(129억 원)·현대
등도 10곳 이상에 투자했다.
모비스(126억 원)·강원랜드(123억 원)·
업종별로 정보통신기술(ICT)·전기전
등을 포함한 기타 분야도 33곳이나 됐
삼성전자(123억 원)·NC소프트(98억
자가 2247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은행
다.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
원) 등이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1915억 원), 자동차·부품(978억 원), 통
코어(대표 박주근)가 매출액 기준 국내
증가액 상위 10개사 중 은행과 카드
신(814억 원), 공기업(772억 원), 석유화
500대 기업 중 분기보고서를 제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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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개사(건설·금융업종 제외)를 대상으 로 조사한 결과 지난 2015년 1월 이후 올해 9월말까지 4차 산업혁명 관련 스 타트업에 출자한 곳은 53곳으로 집계됐 다. 53개사가 투자한 4차 산업혁명 관 련 스타트업 기업은 총 210곳, 금액은 1조594억 원이었다. 이번 조사는 인수합병(M&A)를 비롯 해 경영참여 목적의 투자를 제외한 단 순투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해외법인을 통한 투자는 관련 내역이 공시되지 않 아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지난 3년 여간 4차 산업혁명 관련 스 타트업에 가장 많이 투자한 기업은 네 이버였다. 네이버는 총 51개사에 투자했 으며, 이 중 인공지능 관련이 24곳, 빅데 이터 16곳, 사물인터넷 6곳, 기타 5곳이 었다. 그 다음으로 현대차(20곳)·SK텔레콤 (13곳)·SK(주)(10곳) 등이 10곳 이상에 투자했으며 삼성전자(9곳)·GS홈쇼핑 (8곳)·LG전자·유항양행(각 7곳)·LG화 학·휴맥스(각 6곳)·NHN엔터테인먼트· 카카오(5곳) 등의 순이었다. 투자액은 SK(주)가 2419억 원으
500대 기업 4차산업 투자 현황
리콘밸리 법인을 통한 스타트업 투자에 주력했기 때문이다.
이어 ‘쏘카’에 SK가 918억 원을 투자 했고, 물류 스타트업인 ‘메쉬코리아’에
로 가장 많고 네이버(1688억 원)·현대
지분투자를 받은 기업 중에는 싱가
네이버·SK네트웍스·현대차·휴맥스 등
차(1128억 원)도 1000억 원을 넘었다.
포르에 있는 카셰일링(차량 호출) 업체
이 809억 원을 투자했다. 미국의 카셰어
이어 한미약품(577억 원)·SK텔레콤
‘그랩’과 국내 카셰어링(차량 공유) 업체
링 서비스 업체 ‘튜로(Turo)’에는 SK가
(574억 원)·유한양행(454억 원)·예스코
‘쏘카’에 대한 투자 규모가 가장 컸다.
397억 원을 투자했다.
홀딩스(371억 원)·OCI(356억 원)·GS리
‘그랩’은 전 세계 차량 공유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투자한 9곳은 AI 4곳, 빅
테일(338억 원)·삼성전자(317억 원) 등
중국 디디와 미국 우버에 이은 3위 업
데이터 3곳, IoT 및 클라우드 각 1곳이
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체로 현대자동차와 SK가 장부가액 기
며 이 중 8곳이 해외기업이었다. 국내
재계1위 삼성전자는 9개 스타트업에
준 1088억 원을 투자했다. 현대차그룹
투자처는 AI R&D 등 전기·전자공학 연
317억 원을 투자해 상대적으로 적었는
은 지난해 12월 7일 그랩에 2억5000만
구개발업체인 ‘지능정보기술연구원’으
데 그 이유는 삼성전자가 경영권 인수
달러(약 2840억 원)를 추가 투자한다고
로 삼성전자뿐 아니라 LG전자·SK텔레
를 포함한 인수합병(M&A)이나 미국 실
밝혔다.
콤·KT·네이버 등도 함께 투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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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요식업 위기, 비싼 음식값도 한몫···낮춰야” 그의 말이 곧 법이요 진리다. 취임한 지 얼마 되지 않 은 대통령이나 누릴 정도의 높은 호감도와 지지도를 자 랑한다. 그를 향한 존경심과 애정은 가히 종교의 그것에 버금간다. 백종원(54) 더본코리아 대표다.
백
대표는 성공한 외식사업가다. 그
탕 과용’ ‘골목상권 침탈’ ‘방송 사유화’
장인이 많다. ‘바빠서 못 먹는다’고 하지
가 최대주주(지분 76.69%)인 외
등 논란을 빚었거나 빚고 있기도 하다.
만 사실 비싸서 안 먹는 경우가 많은 것
식 프랜차이즈사 ‘더본코리아’는 ‘한신 포차’ ‘새마을식당’ ‘빽다방’ ‘홍콩반점’
“우리나라 음식 값은 너무 비싸다. 낮 춰야 한다.”
이 사실”이라면서 “우리 외식업자가 양 보해야 한다. 조금 힘들더라도 가격을
등 20여 브랜드 1400여 가맹점을 보유
백 대표는 “자영업, 특히 요식업이 위
낮추고, 그러면서도 음식 퀄리티를 높이
하고 있다. 그가 일군 재산이 1000억
기라고 하는데 내가 보기에는 우리나라
는 것이다. 그러면 닫힌 소비 시장이 열
~2000억 원에 이른다는 얘기도 있다.
음식 값이 비싼 것도 한 몫 한다”고 지
릴 수 있다”고 진단했다.
백 대표는 동시에 인기 방송인이기도
적했다.
“음식 값이 싸지면 아침을 안 먹고 출
하다. 그간 출연한 방송프로그램은 ‘한
경기 침체기에 음식 값마저 비싸다
근한 사람이 직장 근처에서 아침을 사
식대첩 2·3·고수외전’ ‘마이 리틀 텔레
보니 소비자가 외식을 삼가면서 음식점
먹게 된다. 집에서 싸 온 도시락을 먹던
비전’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3대 천왕’
은 장사가 잘 안 된다는 것이다. 소비자
사람이 음식점에서 점심을 사 먹을 것
‘백종원의 푸드트럭’ ‘스트리트 푸드 파
로서 외국과 비교해 국내 음식 값이 비
이다. 저녁을 집에서 먹는 사람도 가족
이터’ 등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 없
싼 편이라는 것을 절감하고 있지만, 외
을 만나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집에
을 정도다. SBS TV ‘백종원의 골목식당’
식 사업가의 입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간다. 외식이 자연스러워지면 시장이 커
에 출연 중이다.
는 것이 놀랍다.
진다. 우리가 음식 값을 조금 덜 받아도
나무가 크면 그늘 역시 큰 법이다.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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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9
백 대표는 “요즘 아침밥을 안 먹는 직
오히려 매출이 커지게 되고, 시장이 더
잘 돌아갈 것이다.”
라에 전파되면 한국인이 현지에 가서
백 대표는 “우리나라 음식 값은 과거
음식 값 인하 필요성을 설명하는 백
오리지널 한식을 만들어 비싸게 팔아도
‘이 가격을 받으면 돈 좀 벌지 않을까’하
대표의 말은 청산유수다. 평소 지론이기
된다. 이미 현지인이 한식에 익숙해진
고 외식업자들이 생각한 가격대로 형성
에 그런 듯하다.
뒤여 서다. 초등학교 앞에서 밀가루에
했다. 하지만 어느덧 소비자에게 부담을
한국 관광산업 발전과 한식 세계화
소시지 넣고 케첩 발라 팔던 저렴한 피
주는 가격이 돼버렸다”며 “이를 낮춰야
의 선결 조건으로도 확장한다. “우리나
자라도 먹어본 사람들이 성장했으니 이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외식업자
라 사람도 우리나라 음식 값이 비싸다
탈리아인이 만드는 오리지널 화덕 피자
들이 허리띠를 더 졸라매고, 경쟁력을
고 생각하는데 외국인 관광객은 얼마나
를 비싼 값을 주고도 사 먹게 된 것 아
더 키워야 한다”고 역설했다.
비싸다고 느끼겠느냐”며 “외국인 방한
닌가.”
소비자들도 외식업자들을 이해해 달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도 음식 값은
이런 ‘빅 픽처’를 그리는 백 대표답게
라는 주문도 했다. “외식 사업이 힘든
좀 더 낮출 필요가 있다”고 목소리를 높
‘새마을식당’ ‘빽다방’ 등 그가 운영하는
것 중 하나가 일부 손님의 갑질이다. 과
였다. 한국 관광의 약점 중 하나가 비싼
20여 브랜드는 음식값(빽다방은 커피
거 내가 음식을 시작했을 때를 돌아보
음식 값이라는 관광업계 일각의 지적
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이 때문에
면 손님 말 한 마디, 행동 하나에 상처
을 알고 있기에 그의 말에 공감했다.
외식업계 일각에서 그를 비난하고 성토
받는 일이 많았다. 손님을 대하는 것
그런데 저렴한 음식 값과 한식 세계
하는 목소리가 있다. ‘대형 프랜차이즈
이 겁나서 카운터를 보거나 서빙을 하
화 사이에 대체 무슨 관계가 있을까.
의 힘으로 음식 값을 터무니없이 낮춰
기 보다 주방에 숨어 요리만 하고 싶었
“더본코리아는 현재 중국, 미국, 인도네
경쟁업체들을 고사시킨 뒤 가격을 올
을 정도다. 다만 당시에는 외식업이 수
시아에 진출했다. 한식 브랜드 중 해외
리려고 하는 것’이라는 음모론도 뒤따
익성이라도 좋았지만, 지금은 손님 갑질
매장이 가장 많다. 해외에 나가 보니 우
른다. 하지만 백 대표 생각은 다르다. 대
은 여전한데 수익성은 나빠졌다. 그러
리 외식 업체들이 빨리 해외시장에 나
형 프랜차이즈 가맹점보다 개인 음식점
니 좋은 뜻을 품고 외식업을 시작했다
가야겠더라. 시장 규모가 어마어마하
이 훨씬 경쟁력이 있을 수 있으니 잘 살
가 2~3개월가량 하고 그만두는 분이 많
다”면서 “그래서 외국인 관광객이 우리
려야 한다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가맹
을 수밖에 없다. 음식점에서 직원 이탈
나라에 많이 와야 한다. 그들이 한식을
점은 본사에서 하라는 대로 인테리어도
이 심한 것도 손님 갑질 탓이 크다. 소비
맛보고, 그 맛에 반해 자기 나라에 한식
해야 하고, 본사가 공급하는 식재료만
자도 이제 변해야 한다.”
을 소개하면 한식을 현지에 확산할 기
써야 하는 등 제약이 많다. 우리 회사의
백 대표의 방송에 소개되면서 유명해
간을 단축하게 돼 자연스럽게 한식 세
경우 가맹점 인테리어로 돈을 벌지 않
진 어느 가게에서 “준비해둔 재료가 다
계화가 이뤄질 수 있다. 이는 곧 국내 외
지만, 식재료만큼은 우리가 저렴하게 구
떨어져 음식을 더 못 팔게 됐다”고 사과
식 업체들에 기회가 된다”고 짚었다.
해다가 손질한 뒤 마진을 붙여 가맹점
하는 주인에게 “방송 좀 나갔다고 거만
다만, 외국인 관광객이 자국에 한식
에 공급한다. 개인 음식점은 그럴 필요
해졌다” “숨겨놓은 것 있을 테니 내놓으
을 소개하는 것과 국내 외식업체가 해
가 없다. 인테리어도 마음대로 해도 되
라”라는 식으로 막말을 한 손님이 있었
당 국가에 직접 진출하는 것 사이에 중
고, 식재료도 주인이 조금만 더 발품을
다는 그의 귀띔은 제3자, 아니 제4자도
간 단계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한식
팔면 가맹점이 본사에서 공급받는 것보
분노케 했다.
에 매료된 현지인이 우리나라 레시피를
다 품질 좋은 것을 더욱 더 저렴하게 공
“시청자가 SBS TV ‘백종원의 3대 천
변형하지 않고 한식을 만들어 저렴하게
급받을 수 있다. 그만큼 음식 값을 낮출
왕’에서 외식업자들이 스튜디오에서 요
파는 것이 먼저다. 그렇게 한식이 그 나
여지가 큰 셈이다.”
리를 만드는 모습을 보며 ‘자장면 하나
January 2019
85
INTERVIEW
도 저렇게 정성껏 만드는구나’고 느끼
를 둘러싼 여러 논란으로 이야기가 옮
고, tvN ‘집밥 백선생’을 본 뒤 직접 요
겨졌다.
고 항변했다. “물론 내가 방송에 나오면서 호감도
리하며 ‘요리가 쉬운 것이 아니구나’고
‘설탕 과용’이 사실상 해프닝으로 끝
가 높아져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을 하
깨닫는다면 소비자가 음식 만드는 사람
났다면, 여전히 존재하는 백 대표에 대
려는 분들이 고려할 수는 있다. 하지만
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지 않을
한 비판거리는 ‘방송 사유화’다. 즉, 공
가맹점을 하는데 내 얼굴만 보고 결정
까”라는 백 대표가 꾸준히 방송에 출연
공재인 방송을 개인 홍보에 이용해 브
할까. 관심을 가진 우리 브랜드 가맹점
한 ‘이유’가 자기 포장도, 위선도 아닌,
랜드와 가맹점을 늘려간다는 주장이다.
에 와서 음식을 맛보고 마음에 들어야
진심이라고 느껴진 까닭이다.
이는 곧 백종원을 간판으로 내세운 대
선택하는 것이지 맛이 없는데 내가 좋
형 프랜차이즈의 ‘골목상권 침탈’ 논란
아서 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게다가
과도 맞닿아 있다.
내 호감도가 높아진 것도 불과 몇 달 되
백 대표는 “외식업자는 음식 값을 낮 추고, 손님은 음식 칭찬도 해주고 잘 먹 었다고 고마움도 표시하는 것이다. 이처
백 대표는 그런 얘기가 가장 억울하
지 않았다. 그 전에 나와 관련한 기사를
럼 서로의 손바닥이 맞을 때 우리나라
다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러나 대놓고
검색해 보면 댓글에 욕이 태반이었다.
외식산업이 성장하고 발전한다. 그 이익
“억울하다”고 하지는 않았다. “내 말 한
내 브랜드에 관심을 두고 포털사이트에
은 나를 비롯한 외식업자에게도 오고,
마디가 가맹점주들에게 부정적인 영향
서 검색해 본 분들이 얼마나 놀랐겠는
소비자에게도 간다. 외식 사업하기에 좋
을 미칠 수 있어서”라고 부연했다.
가. 그런 것을 보고도 가맹할 생각이 생
은 나라, 외식하기에 편안한 나라가 되
백 대표는 “외식 프랜차이즈 가맹점
는 것”이라면서 “내가 일부의 오해를 사
을 차리는 것은 홈쇼핑 물건 사 듯이 즉
여기서 의문이 든다. 백 대표가 본격
면서도 외식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는
흥적으로 결정하는 것이 아니다. 수억
적으로 MBC TV 예능 프로그램 ‘마이
방송이라면 앞으로도 계속하겠다고 마
원이 들어가는 것이니 여기저기 알아보
리틀 텔레비전’에 출연하며 ‘슈거 보이’
음먹는 이유”라고 강조했다.
고 심사숙고하면서 결정하는 것”이라면
로 인기를 누린 2015년을 기점으로 더
서 “내가 방송에 출연하기는 하지만, 내
본코리아 가맹점 수는 1060개가 됐다.
백종원 “방송으로 가맹점 늘린다? 정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하라고 권하지 않
2014년 552개에서 배 가까이 늘어난 것
치할 것이다?”
는다. 내 브랜드 이름을 말하지도 않는
이다. 매장은 이후에도 지속해서 증가해
“내가 일부의 오해를 사면서도···”라
다. 그런데 내가 방송에 나온다는 것만
지난해 1267개, 올해 1400개가 넘었다.
는 백 대표의 언급에서 자연스럽게 그
으로 얼마나 홍보 효과가 크겠는가”라
현재 더본코리아는 국내 최대 프랜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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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지는 않았을 것이다.”
즈 회사다.
그래도 방송프로그램 등장이 각 가
위기를 유지하는 것은 그분들 몫이지만,
그는 “2015년 매장이 급증했다고 얘
맹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지는 않
그런 기회를 만들어줄 수 있었다는 데
기하는데 당시에는 커피, 주스 테이크
았을까. 가맹점에 도움이 됐다면 결국
보람을 가진다.”
아웃 전문 프랜차이즈 가맹 붐이 일던
가맹점이 늘어나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
이처럼 대의명분이 있는 그가 다음
시기로 경쟁 브랜드들도 매장 수가 많
백 대표는 그러나 고개를 가로저었
순서로 노리는 것은 항간의 추측대로
이 늘어났다. 이후 가맹점이 늘어난 것
다. “지난해까지 가맹점주 모임에 가면
도 우리가 20여 가지에 달하는 多 브랜
친한 점주들이 내게 ‘방송을 안 하면 안
스스로는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많
드 전략을 쓰기 때문”이라며 “소수 브랜
되겠느냐’고 했다. ‘홍보가 필요하면 우
지 않고, 인기도 영속하지 않는다”고 하
드로 방송을 이용해 매장을 마구 늘린
리가 광고비를 갹출할 테니 그걸로 집
지만, 그의 호감도는 현재 압도적이다.
것은 아니다”고 반박했다.
행하고 방송을 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게다가 ‘외식 대통령’이라고 불릴 정도
또 “2005년 론칭한 새마을식당도 사
했을 정도다. 내가 방송에 나간 뒤 댓글
로 사업적으로도 성공했다.
실 마음만 먹었으면 가맹점을 1000개
에 비난이 쏟아지면 그것을 토대로 비
연세대(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한 뒤
넘게 만들 수 있을 만큼 인기 높은 브랜
판적인 보도가 나가고, 이는 가맹점에
학사장교로 임관했다. 집안도 명문이
드다. 하지만 우리는 200~300개로 제한
부정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내가
다. 할아버지가 충남 예산군 예산고, 예
했다. 다른 계열 브랜드들도 마찬가지다.
음식 맛을 평가하거나 다른 음식점의
화여고 등을 거느린 예산학원 설립자
500개 넘는 것은 빽다방 뿐”이라고 분
미비한 점을 지적하면 인터넷에는 ‘너
다. 충남교육감을 지낸 부친(백승탁)이
명히 했다.
희 음식이나 잘 만들어라’ ‘가맹점 관리
이사장을 역임했고, 지금은 백 대표가
나 잘해라’ 등 악플이 달리니 점주들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부인은 선거운동
좋아할 리 만무하다.”
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유명 배우 소유
오히려 백 대표는 “하도 비난을 받다 보니 오해를 사지 않으려고 2016년부터
‘정계 입문’은 아닐는지.
올해까지 신규 브랜드를 론칭하지 못했
이처럼 방송이 사업에 긍정적으로 작
진(39)이다. 저출산 시대에 슬하에 1남
다. 그러다 보니 매출은 오르기보다 떨
용하기보다 의외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
2녀를 둔 ‘애국자’다. 이쯤 되면 가능성
어졌다. 올해 들어서야 몇 개 신규 브랜
치고 있지만, 그는 멈출 생각이 없다. 왜
이 적잖은 것이 아니라 아주 높다. 물론
드를 테스트하고 있다. 이 중 ’롤링파스
일까.
평양감사도 본인이 싫으면 할 수 없는
타‘ ’리춘시장’ 등 1~2개를 내년 상반기
“내가 하는 방송이 우리나라 외식산
것, 백 대표는 “정치 생각은 처음부터
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 더 나아가 사회
전혀 없다”며 손사래를 쳤다.“얼마 전에
백 대표는 방송, 강연 등에서 “좋아
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
‘절대 없다는 말을 할 수는 없다’고 말
하는 일을 해야 한다. 잘하는 일을 하면
라고 믿어서다. 실제로 SBS TV ‘골목식
해 꼬투리를 잡혔는데 그것은 내가 과
언젠가는 지치지만, 좋아하는 일을 잘
당’만 해도 방송에 나온 이후 서울 서대
거 ‘절대 결혼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결
하면 성공한다”고 입버릇처럼 말해왔
문구 홍은동에 숨어 있다시피 한 ‘포방
혼(2014년)하게 됐기 때문에 ‘절대’라는
다. 그가 좋아하는 것은 요리하는 것이
터시장’을 찾는 손님이 계속 늘어나고,
단어를 더는 쓰지 않는다는 것이지 정
고, 그만큼 좋아하는 것이 브랜드를 만
방송에 나온 식당뿐만 아니라 주변 가
계 입문에 여지를 남긴 것은 아니다. 그
드는 것이다.
게들도 매출이 증가했다. 상인 분들이
래서 이제는 ‘분명히’라는 단어를 써서
이런 그가 3년 동안 브랜드를 못 내
다 좋아한다. 촬영하러 그곳에 가면 이
말하겠다. 분명히 정치는 안 한다. 그저
놓았다니 사업을 떠나 개인적으로 얼마
제는 축제라도 연 것처럼 동네가 활성
나는 외식 사업으로 사회에 순기능적인
나 답답했을까 싶다.
화한 것을 느끼게 된다. 앞으로 그런 분
영향을 미치고 싶을 뿐이다.”
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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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윤부영 에이치닥 대표
“스위스당국 공인 완료… 범현대家와 블록체인 협력 논의” 범현대가(家) 3세인 정대선 현대BS&C 사장이 설립해 일명 ‘현대코인’으로 불리는 에이치닥테크놀로지(Hdac Technology)가 본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최근 스위 스 금융시장감독청(FINMA, Swiss Financial Market Supervisory Authority)으로부터 공식 인정을 받은 데 이어, 국내에서는 범현대가 기업과 블록체인 사업을 준 비하며 공격적인 행보에 나설 채비를 마쳤다.
부영 에이치닥테크놀로지 대표는
윤
에 들어와보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범현대가 3세인 정대선 사장이 주도
최근 기자와 만나 “범현대가 기업
같은 경이로운 기분을 느끼고 있다”며
해 글로벌 시장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
3곳과 블록체인 사업을 위해 PoC(개념
“변화의 중심에 IT가 있다는 사실을 몸
았다. 정 사장의 이력 때문에 ‘현대코인’
증명)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 체험하고 있다”고 말했다.
으로 불리기도 한다. ICO 당시부터 범현
윤 대표는 “아직 구체적으로 말하기
에이치닥은 2017년 10월 설립, 크립
대가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한 협업 가
는 어렵다”며 논의 중인 범현대가 기업
토밸리(Crypto Valley)로 불리는 스위
능성이 제기됐으나, 공식적인 움직임이
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윤 대표
스 추크(Zug)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는 “2019년 1분기 상용화된 블록체인
2017년 3월과 5월, 7월 등 3번의 프리세
에이치닥의 이 같은 행보는 자신감
기술을 세상에 공개할 것”이라고 자신
일과 같은 해 11월 27일부터 12월 22일
에서 비롯됐다. 에이치닥은 스위스 금
했다.
까지 TGE(Token Generation Event)를
융당국으로부터 ICO 과정 전반에 대한
거쳤다.
조사가 마무리됐다고 통보받았다.
윤 대표는 지난해 4월 에이치닥에 합 류해 한국지사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에이치닥은 3번의 프리세일과 TGE
이는 암호화폐 분야를 주도하고 있는
핀란드 헬싱키경제대학교에서 경영학
를 통해 비트코인 1만6786개(당시 약
스위스 정부기관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
석사(MBA)를 수료했으며, 20년간 신한
3000억 원)를 모집했다. 국내 암호화폐
는 의미다. 스위스에서 ICO를 진행한 국
은행에서 근무해온 금융분야 전문가다.
사상 최대 규모의 ICO(암호화폐 공개)
내 암호화폐로는 첫 사례다.
윤 대표는 “금융권에서 몸담고 있다
를 기록했으며, 당시 기준으로 전 세계
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이라는 IT분야
88
January 2019
다섯 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규모다.
윤 대표는 “지난해 11월 22일 스위스 FINMA로 부터 ICO에 대한 조사가 종
료되었음을 고지하는 서신을 발급받았
용도를 묻는 질문에 “단기간 내로는 유
사물인터넷(IoT)과 블록체인을 결합
다”며 “지난해부터 진행한 ICO가 공식
틸리티 토큰으로서 활용되겠지만, 추후
한 스마트홈 서비스 헤리엇(HERIOT)은
적으로 종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술 개발을 통해 페이먼트 토큰으로도
이미 현재 세대 내 장치 연동 개발을 완
활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료해 전시회에서 시연 중인 상태다. 이
스위스는 FINMA를 통해 ICO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고 암호화폐를 제도권에
페이먼트 토큰은 상품이나 서비스의
서비스는 경기도 삼송 현대해리엇 아파
서 관리·감독하고 있다. 스위스 FINMA
구매를 위한 지불 수단으로 사용될 수
트에 적용 예정으로, 2020년 1분기 세
는 암호화폐를 종류와 성격에 따라 페
있어, 자산이나 증권으로 간주되지는
대 입주와 함께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먼트 토큰(Payment Token), 유틸리티
않지만 자금세탁방지법(AMLA, Anti-
또 기업용 블록체인 솔루션도 개발하
토큰(Utility Token), 에셋 토큰(Asset
Money Laundering Act)을 준수하도록
고 있다. IoT 센서 활용해 원자재와 재
Token) 등 세 가지로 구분한다.
강제된다.
고를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팩
구체적으로 페이먼트 토큰은 지불 수
이에 에이치닥은 자금세탁방지법 준
토리 사업, 계약 체결에서부터 입고·대
단으로 기능하는 암호화폐, 유틸리티
수를 위해 ICO 참여자의 신원을 확인
금 지불·계산서 발행까지 ‘자재 조달 프
토큰은 앱이나 서비스 제공에 사용되는
하는 KYC(Know Your Customer) 과정
로세스’를 처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전자
암호화폐를 의미한다. 에셋 토큰은 주
을 진행했고, 자율규제기구(SRO, Self-
계약 솔루션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이
식이나 채권에 가까운 암호화폐를 말하
Regulatory Organization)에 가입했다.
두 사업은 상반기 중 구체적인 모습을
며 증권으로 간주된다.
SRO 가입하기 위해서는 ICO 참여자들
공개할 방침이다.
핀마는 이 가이드라인에 근거해 스위 스 내에서 ICO를 진행하려는 블록체인
의 개인정보는 물론, 자금 출처에 대해 서도 상세히 파악해야 한다.
디앱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 에이치 닥은 미국 코넥트릭 네트웍스사와 호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해당 토큰의 종류
윤 대표는 “스위스를 비롯해 전 세계
텔 등 빌딩에 적용되는 블록체인-IoT 융
와 용처, 인수 및 판매 방법, 사용 기술
적으로 ICO와 암호화폐를 법적으로 규
합 스마트그리드 솔루션을 개발 중이
등을 상세히 설명하도록 요구한다.
정해 규제하고 있는 국가는 아직 없다”
다. 이 솔루션은 에이치닥 메인넷 기반
FINMA는 이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
며 “암호화폐의 성격에 따라 다양한 법
디앱으로, 조명과 같은 실내 전자기기에
가 스캠(Scam)인지 아닌지 여부를 확인
적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한창 진행
IoT 센서를 통해 전기 공급을 관리하는
하고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될 경우,
중인 프로젝트에 제동이 걸리는 경우도
시스템이다.
자금 모집을 허락한다.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번 조사는 향후
아울러, 토큰 이코노미 조성을 위해
또한, FINMA는 ICO를 통한 자금 모
비즈니스 전개에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암호화폐 거래소 상장도 지속적으로 추
집이 완료되고 수 개월이 지나고 나면,
를 사전에 해소한 것”이라고 의미를 부
진한다. 에이치닥은 코인베네와 한빗코
해당 프로젝트의 지난 행보에 대한 법
여했다.
에 이어 국내 원화거래소 상장을 앞두
적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한 조사를 진행
에이치닥은 FINMA의 조사가 마무
한다. 조사 과정에서 추가 질의 답변이
리됨에 따라 향후 비지니스 모델 발굴
윤 대표는 “실생활에 사용할 수 있는
이어질 수 있고, 더 이상 문제 소지가
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본래 건설회사
블록체인 기술 상용화를 통해 비지니스
없다고 판단될 때 조사를 종료한다.
인 현대BS&C가 집중해온 스마트홈, 블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며 “마이닝 생태
에이치닥은 ‘페이먼트 토큰을 지향
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기업용 솔루션을
계 조성, 메인넷 안정화, 대형 암호화폐
하는 유틸리티 토큰’을 목표로 스위스
제공하는 엔터프라이즈 분야, 에이치닥
거래소 상장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FINMA의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에이
메인넷에 참여하는 디앱(DApp) 발굴
완성도도 점차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
치닥은 FINMA의 조사과정에서 토큰의
등에 매진하고 있다.
였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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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조성규 지오라인 대표
“간편 충전기로 전기車 상용 화 앞당길 것” “아파트 같은 밀집 거주지역이 많은 한국에서 개인이 건물의 전기를 사용해야 하는 설치형 충전기를 이용하 면 결제 처리가 까다롭고 비용 면에서도 같이 사는 주 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공동체 생활 형태를 띄고 있는 한국에서는 개인 휴대용 충전기가 더 효과적입니다.”
연기관 자동차 생산에만 몰두했
내
있는 휴대용 충전기의 특징으로 ‘빠른
구하고 받은 금액을 한국전력공사에 납
던 자동차업계가 친환경 전기차
충전 속도’와 ‘전기 도난 방지 기능’ 등
부하는 방식이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기차는
을 손꼽았다.
한전은 해당 건물에 충전 비용이 차
디젤이나 가솔린이 아닌 전기를 동력으
“휴대용 모바일 충전기에 탑재된 전
감된 전기료를 청구하기 때문에 조 대
로 움직이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기존
기 도난 방지 기능은 사용자가 언제 어
표의 말대로 같은 건물에 사는 주민들
의 내연기관 차량과 달리 배출되는 배
디서 얼만큼의 전기를 사용했는지에 대
에게는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다.
기가스나 소음이 거의 없다는 점이 특
한 기록이 바로 저장됩니다. 매달 정확
조 대표가 현재 개발하고 있는 이동
징이다.
한 요금이 사용자에게 청구되기 때문에
형 충전기의 또 다른 장점은 고정형 충
전기차가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연
같은 건물의 입주자들로부터 전기료에
전기와는 달리 설치 비용이 따로 들지
료인 전기를 쉽게 보충할 수 있는 충전
대한 불만을 듣지 않아도 됩니다. 또 현
않고 콘센트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소·충전기 등의 인프라 확보가 필수다.
재 나와있는 다른 제품들보다 빠른 속
간편하게 충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2014년부터 4년째 휴대용 전기차 충전
도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완속 충전기 설치 작업은 비용, 장비,
기 개발에 몰두해온 조성규 지오라인
‘아이오닉’의 경우 완충까지 8시간이면
인력 등을 위한 비용도 많이 들어가고
대표는 내년 초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
충분합니다.”
별도의 배선도 해야하는 대규모 공사
다. 서울 금천에 있는 지오라인 사무실
결제는 지오라인이 사용자에게 충전
다. 충전 비용만 따져도 고정형 완속 충
에서 만난 조 대표는 자신이 개발하고
을 위해 쓴 전기 만큼의 요금을 매달 청
전기는 휴대용 충전기에 비해 약 4배 이
90
January 2019
상 높다.
개발 과정에는 우여곡절도 적지 않았
을 할 때도 유능한 인재들을 데려오기
그럼에도 충전소가 설치된 특정 장소
다. 무선통신과 전력 시스템 등의 복잡
가 수월해집니다. 또 다른 기업들과 오
에서만 사용할 수 있어 매일 차를 사용
한 기술을 한 데 융합시켜야 하는 만큼
픈 이노베이션을 할 때도 후속 투자를
해야 하는 사용자들은 불편을 감수해
시스템에 대한 완벽한 이해가 필요했다.
쉽게 받을 수 있어 사업 연속성을 지속
야 한다.
국내에서는 이를 시도해본 사람이 거의
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설치형은 충전에 대한 자유도가 낮
없었기 때문에 애로사항도 많았고 제도
결코 쉽지 않은 길임에도 조 대표가
은 동시에 훨씬 더 많은 비용이 들어갑
적인 부분에서도 한국은 아직 준비가
휴대용 무선 충전기 개발을 시작한 이
니다. 설치부터 충전 비용까지 다 합치
안 된 시기였다.
유는 전기차의 미래에 대한 확신이 있
면 휴대용 모바일 충전기를 사용하는
“어떻게 보면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었기 때문이다. 최근 악화되는 환경 문
것과 30~40배 정도 차이가 납니다. 반
개별 시스템을 각각 다루는 전문가들은
제에 민감한 국제적 트렌드를 충족시키
면 휴대용은 콘센트와 충전기만 있다면
많은데 무선통신, 전력 등 휴대용 충전
고 성능 또한 탁월하기 때문에 앞으로
더 저렴한 비용으로 전기를 주입할 수
기에 필요한 시스템들을 한꺼번에 조합
전기차를 사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있습니다.”
해본 사례는 거의 없었습니다. 시스템에
것이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는 2002년부터 녹색교통운동
대해 100% 이해해야 하기 때문에 낯선
“전기차에 대한 비전은 아주 명확합
의 회원으로 활동해왔고 지난 3월에는
분야도 직접 공부해야 했습니다. 제도
니다. 매연을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환
이사로 선임됐다.
적으로도 문제가 많았습니다. 처음에는
경적인 측면에서도 좋고 경제성 역시
그는 어릴 때부터 자동차를 좋아했
사업 자체가 국내법상 허용되는 사업이
전기차의 연료·유지 비용은 기존 내연
던 자칭 ‘카 매니아’였지만 차가 환경에
아니었고 한전과 준 국가기관들하고도
기관 차량의 10% 수준입니다. 가속성·
미치는 나쁜 영향에 대한 책임감 역시
거래를 해야했기 때문에 실행 과정의
주행 품질 모두 우수하고 배터리랑 모
항상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처
난이도가 높은 편이었습니다.”
터가 거의 전부를 차지하기 때문에 불
음으로 출시된 전기차에서 조 대표는 자동차 업계의 미래를 봤다.
개발을 위해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정 보·기술 등을 공유하는 오픈 이노베이
이 날 일도 거의 없습니다. 사람들이 타 지 않을 이유가 없지 않습니까.”
“전기차가 주목받을 거라는 확신이
션도 적극 활용했다. ‘국민은행 스타터
조 대표는 이동형 모바일 충전기를
처음 든 시점은 2009년 닛산이 ‘리프’를
스 밸리’ 등에 입주해 기술 협력을 진행
통해 자동차업계가 전기차 시대로 자연
출시한다고 발표했을 때였습니다. 전기
했고 지난해 3월에는 현대자동차가 운
스럽게 넘어갈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차는 주행거리나 기술력 등 일반 자동
영하는 이노베이션 센터 ‘제로원’에서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차랑 비교했을 때 전혀 밀리지 않았기
6개월간 충전기 개발에 몰두했다.
“전기차의 장점은 명확하기 때문에
때문에 조만간 상용화 될 거라고 믿었
“대기업과 협력하면 투자와 기술 등
앞으로 모든 업체가 전기차 생산체제로
습니다. 다만 한국에서는 충전 부분이
개발 면에서 큰 보탬이 되지만 홍보, 채
넘어갈 것입니다. 이동형 충전기를 통해
문제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사용자·
용 등 기업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도움
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전 세계 자동차
환경적 측면에서 편의성은 높고 비용
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대차
산업이 충돌 없이 전기차 시대로 부드
부담이 적은 시스템 개발을 결심했습니
에서 투자를 받았다는 자체가 회사의
럽게 넘어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
다.”
가치나 신뢰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채용
제가 되고 싶습니다.”
January 2019
91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18년 12월 21일 종가 기준
92
January 2019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7 M 삼성전자 회장
137,267.3
51
조현상 48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3,965.6
2
이재용 51 M 삼성전자 부회장
66,386.7
52
김준기 75 M 전 DB그룹 회장
3,935.7
3
서경배 56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44,394.4
53
김선영 64 M 바이로메드 이사
3,930.9
4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40,651.5
54
문은상 54 M 신라젠 대표이사
3,844.6
5
정몽구 81 M 현대차그룹 회장
37,782.6
55
조양호 70 M 한진그룹 회장
3,826.5
6
최태원 59 M SK 회장
34,733.6
56
이웅열 63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3,798.7
7
방준혁 51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3,762.0
57
정성이 57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3,766.5
8
홍라희 74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0,930.4
58
정몽규 57 M HDC그룹 회장
3,707.2
9
정의선 49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20,442.4
59
김석수 65 M 동서식품 회장
3,667.6
10
이재현 59 M CJ그룹 회장
19,127.0
60
최창원 55 M SK케미칼 부회장
3,610.4
11
구광모 41 M LG그룹 회장
18,531.4
61
구연경 41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601.7
12
이부진 49 F 호텔신라 사장
17,293.5
62
정몽익 57 M KCC 사장
3,562.7
13
이서현 46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7,293.5
63
김상헌 70 M 동서 고문
3,515.0
14
임성기 79 M 한미약품 회장
17,048.8
64
조현식 49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441.3
15
정몽준 68 M 아산재단 이사장
15,485.4
65
담철곤 64 M 오리온그룹 회장
3,427.4
16
이명희 76 F 신세계그룹 회장
14,058.5
66
양용진 66 M 코미팜 회장
3,361.6
17
최기원 55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3,687.1
67
신격호 97 M 롯데그룹 총괄회장
3,246.8
18
신동빈 64 M 롯데그룹 회장
13,408.5
68
정교선 45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3,240.8
19
김범수 53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13,077.6
69
정기선 37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상 이사장 아들)
3,063.4
20
김택진 52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2,614.4
70
진양곤 53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057.1
21
조정호 61 M 메리츠증권 회장
12,085.7
71
조석래 84 M 효성그룹 명예회장
3,019.7
22
정용진 51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1,353.8
72
김홍국 62 M 하림 회장
2,912.5
23
허재명 48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0,101.8
73
김창수 58 M F&F 대표이사
2,775.6
24
김대일 39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9,557.4
74
김호연 64 M
2,763.0
25
구본준 68 M LG 부회장
9,535.3
75
조봉일 47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2,762.3
26
신동국 69 M 한양정밀회장
9,435.8
76
허진수 66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2,761.6
27
정몽윤 64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8,399.2
77
이준호 55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2,741.9
28
홍석조 66 M BGF리테일 회장
7,898.1
78
한승수 72 M 제일약품 회장
2,696.8
29
함영준 60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7,433.2
79
김기병 81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678.6
30
김남구 56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6,853.2
80
이호진 57 M 전 태광그룹 회장
2,665.3
31
조양래 82 M 한국타이어 회장
6,712.4
81
김인주 61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652.3
32
정현호 57 M 메디톡스 대표이사
6,268.9
82
박철완 41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2,638.6
33
이학수 73 M 전 삼성물산 고문
6,161.5
83
정지완 63 M 솔브레인 대표이사
2,599.8
34
정몽진 59 M KCC 대표이사 회장
6,011.1
84
허용수 51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586.7
35
허창수 71 M GS그룹 회장
5,876.1
85
이채윤 69 M 리노공업 대표이사
2,578.4
36
김승연 67 M 한화그룹 회장
5,799.3
86
신영자 77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528.3
37
구본식 61 M 희성그룹 부회장
5,533.7
87
조창걸 80 M 한샘 회장
2,490.1
38
이화경 63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525.6
88
강병중 80 M 넥센 회장
2,486.7
39
정지선 47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445.3
89
강정석 55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2,463.4
40
조현준 51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5,370.9
90
김용우 58 M 더존비즈온 이사
2,456.2
41
김영식 67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193.2
91
홍원식 69 M 남양유업 회장
2,444.7
42
정유경 47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5,062.2
92
장세준 45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404.8
43
구본학 50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4,964.5
93
윤석민 55 M 태영건설 부회장
2,383.5
44
정용지 49 M 케어젠 대표이사
4,882.0
94
이용한 55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2,358.3
45
김남호 44 M DB손해보험 부사장
4,845.1
95
이수만 67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2,297.2
46
김가람 41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521.4
96
이민주 71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258.9
47
최재원 56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4,486.4
97
현정은 64 F 현대그룹 회장
2,249.3
48
조현범 47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4,440.2
98
김종희 43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198.3
49
구본능 70 M 희성그룹 회장
4,263.8
99
이장한 67 M 종근당그룹 회장
2,173.5
50
장형진 73 M 영풍 회장
4,060.8
100 홍라영 59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전 빙그레그룹 회장
January 2019
2,161.6
9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구본진 45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2,152.4
151 최규옥 59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574.9
102 정몽열 55 M KCC건설 사장
2,123.0
152 양현석 49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568.6
103 조희원 52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108.9
153 임종훈 42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562.0
104 윤성태 55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2,087.3
154 구본걸 62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542.9
105 허명수 64 M 전 GS건설 사장
2,063.6
155 성영철 63 M 제넥신 대표이사
1,531.5
106 홍석준 65 M 보광창업투자 회장
2,033.7
156 김문희 91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531.4
107 김용민 43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031.1
157 조희경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530.4
108 임병철 60 M 한불화장품 회장
2,019.0
158 성기학 72 M 영원무역 회장
1,502.2
109 박관호 47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2,015.4
159 최정운 66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495.1
110 김상헌 56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010.3
160 정몽원 64 M 한라건설 회장
1,461.9
111 윤동한 72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2,009.6
161 성규동 62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1,449.2
112 구본상 49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990.6
162 한현옥 59 F 클리오 대표이사
1,438.9
113 김대영 48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965.4
163 김동연 81 M 부광약품 회장
1,434.9
114 이재웅 51 M 쏘카 대표
1,937.4
164 허남각 81 M 삼양통상 회장
1,429.6
115 최창규 69 M 영풍정밀 부회장
1,900.2
165 허정수 69 M GS네오텍 회장
1,413.0
116 박준경 41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1,890.6
166 신동원 61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405.2
117 이정훈 66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886.6
167 오수진 50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1,389.4
118 최재호 58 M 무학 대표이사
1,881.1
168 구철모 57 M JTC대표이사
1,387.1
119 정상영 83 M KCC그룹 명예회장
1,874.2
169 노시청 68 M 필룩스 대표이사
1,372.4
120 김병관 46 M 웹젠 대표이사
1,825.7
170 최창영 75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367.2
121 허일섭 65 M 녹십자 회장
1,821.4
171 서용수 39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64.4
122 김주원 46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818.9
172 곽동신 45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354.8
123 최윤범 44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804.1
173 김상훈 51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348.9
124 이화영 68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797.3
174 김용주 63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338.2
125 임종윤 47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792.6
175 신춘호 87 M 농심그룹 회장
1,331.8
126 곽병학 55 M 신라젠 대주주
1,790.9
176 구자신 78 M 쿠쿠전자 전 회장
1,330.8
127 이복영 72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778.1
177 이경하 56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329.7
128 김정완 62 M 매일유업 회장
1,776.6
178 허희수 40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1,324.4
129 홍석현 70 M 전 중앙일보 회장
1,770.7
179 정창수 83 M 부광약품 부회장
1,322.3
130 장철진 81 M 영풍산업 회장
1,769.9
180 최정일 4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307.9
131 박찬구 71 M 금호석유화학 회장
1,766.3
181 최창근 72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305.8
132 임주현 44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764.7
182 김병태 82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04.5
133 김근수 71 M 후성그룹 회장
1,760.5
183 허진수 42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294.7
134 남승우 67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1,757.8
184 최성환 38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284.6
135 강호찬 48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735.9
185 정현식 59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270.4
136 이해진 52 M 네이버 GIO
1,726.4
186 허준홍 44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261.9
137 유준원 45 M 텍셀네트컴 대표
1,721.9
187 정도언 71 M 일양약품 회장
1,256.6
138 서민정 28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710.3
188 김동관 36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253.6
139 박진영 47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1,689.3
189 정상수 61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1,245.6
140 김성권 65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681.2
190 최영근 32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243.2
141 허태수 62 M GS홈쇼핑 사장
1,664.3
1,241.6
142 이성엽 49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627.7
191 최진우 58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192 오영주 60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43 장세환 39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626.8
193 함창호 81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1,225.4
144 기중현 61 M 연우 대표이사
1,626.8
194 조동혁 69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221.1
145 이우현 51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626.3
195 허연수 58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1,210.1
146 박정원 57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621.4
196 김덕용 62 M KMW 대표이사
1,193.9
147 김익래 69 M 다우기술 회장
1,620.2
197 이경환 59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189.8
148 형인우 47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600.6
198 채형석 59 M 애경그룹 부회장
1,182.5
149 김원우 26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1,584.7
199 구자경 94 M LG그룹 명예회장
1,180.6
150 이태성 41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579.1
200 이원준 41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169.3
94
January 2019
1,237.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윤성준 58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1,162.3
251 최원석 53 M 질경이 대표이사
920.9
202 이동기 47 M 올릭스 대표
1,153.2
252 박헌서 81 M 한국정보통신 회장
917.6
203 허광수 73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139.0
253 구미정 64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14.4
204 허경수 62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118.3
254 조동훈 39 M 하나제약 대표
911.4
205 이주성 41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113.8
255 박상일 61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908.6
206 신동주 65 M SDJ회장(광윤사 대표)
1,109.3
256 임진범 29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908.1
207 민선식 60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107.0
257 윤상현 45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904.6
208 임진희 56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100.1
258 양주환 67 M 서흥캅셀 대표이사
900.8
209 구자열 66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094.9
259 김준홍 40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898.0
210 안철수 57 M 전 국민의당 대표
1,090.3
260 지희환 45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84.6
211 김석환 45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089.0
261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884.0
212 김진수 55 M 툴젠 대표이사
1,087.9
262 단재완 72 M 한국제지 회장
880.9
213 송병준 43 M 게임빌 대표이사
1,084.0
263 김익환 43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876.6
214 서태선 68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081.1
264 신동윤 61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867.0
215 박지원 54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1,078.2
265 이지현 45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863.5
216 임상민 39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075.4
266 박지영 44 F 컴투스 대표이사
855.3
217 박설웅 56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1,065.3
267 엄평용 62 M 유진테크 대표이사
852.1
218 강덕영 72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063.9
268 함영림 62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851.4
219 허승조 69 M GS리테일 부회장
1,062.0
269 함영혜 58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851.4
220 구본엽 47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056.9
270 구자용 64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848.4
221 정성민 59 M 덴티움 대표이사
1,055.9
271 홍영철 71 M 고려제강 회장
848.1
222 김용수 59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1,054.7
272 정몽근 77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842.4
223 조경래 66 M 신라젠 대주주
1,054.3
273 안재일 57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835.3
224 김원일 44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053.0
274 장세홍 53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833.6
225 고석태 65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040.0
275 구본욱 42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29.2
226 정인용 47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1,032.1
276 이재환 52 M 톱텍 대표이사
828.5
227 전선규 61 M 코미코 대표이사
1,028.9
277 김정민 57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826.9
228 허영인 70 M SPC그룹 회장
1,028.0
278 노시철 65 M 인터로조 대표
821.0
229 권기범 52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021.9
279 차광렬 67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814.6
230 원국희 86 M 신영증권 회장
1,018.6
280 구연수 23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814.1
231 최평규 67 M S&T그룹 회장
1,004.6
281 허인영 47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810.9
232 임창욱 70 M 대상그룹 명예회장
999.0
282 김영봉 66 M 모토닉 회장
809.6
233 김정돈 65 M 미원상사 회장
983.2
283 박문덕 69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805.2
234 이민규 33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982.3
284 구자균 62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801.8
235 이민호 39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982.3
285 이승훈 46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800.5
236 이충곤 75 M 에스엘 회장
976.7
286 허철홍 40 M GS과장(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799.6
237 박영옥 58 M 스마트인컴 대표
971.5
287 황철주 60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799.5
238 류 진 61 M 풍산그룹 회장
970.6
288 이유정 48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798.8
239 양기혁 50 M 메디톡스 임원
961.7
289 문덕영 60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797.0
240 김동녕 74 M 한세실업 회장
961.5
290 김명준 78 M 우리산업 대표이사
796.5
241 장세주 66 M 동국제강그룹 회장
961.0
795.8
242 박용만 64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946.5
291 송호근 67 M 와이지-원 대표이사 292 최정호 48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243 허동수 76 M GS 등기이사
945.2
293 허세홍 50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 등기이사 장남)
788.9
244 김영재 60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939.0
294 박종훈 94 M 약사
787.3
245 김준구 38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931.1
295 이욱진 50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786.5
246 김선혜 48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30.7
296 김정근 59 M 오스코텍 대표이사
781.2
247 김영일 67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929.0
297 서영우 47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74.7
248 이순형 70 M 세아홀딩스 회장
926.4
298 문주현 61 M 한국자산신탁 대표
771.3
249 최내현 49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925.5
299 이진희 48 M 자이글 대표이사
770.4
250 박진원 51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921.8
300 천종윤 62 M 씨젠 대표이사
767.8
January 2019
789.9
9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최성학 59 M 툴젠 대주주
767.4
351 홍정환 34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629.5
302 차기철 61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767.3
352 송영숙 7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627.5
303 허기호 53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764.4
353 최은영 57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622.8
304 이동채 60 M 에코프로 대표이사
763.2
354 차원태 38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21.5
305 권혁운 69 M 동서산업 회장
763.0
355 이용한 65 M 아이피에스 회장
620.3
306 박용성 79 M 두산중공업 회장
761.6
356 김진수 40 M 베스파 대표이사
620.1
307 윤희종 72 M 위닉스 대표이사
761.1
357 구자홍 73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619.1
308 김세연 47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759.5
358 김기환 62 M 부광약품 대주주
618.8
309 박용현 76 M 두산건설 회장
756.4
359 이정우 73 M 동아지질 대표
617.9
310 최신원 67 M SK네트웍스 회장
756.4
360 김영대 77 M 대성 회장
617.4
311 정화섭 73 M 에스앤더블류 최대주주
754.7
361 윤대인 69 M 삼천당제약
616.6
312 박석원 48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753.4
362 박연차 74 M 태광실업 회장
614.5
313 김형육 74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750.0
363 김용직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13.9
314 김성수 55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48.0
364 오종택 59 M 인선이엔티 회장
611.3
315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747.0
365 장인순 91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08.9
316 구형모 32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746.0
366 채승석 49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608.1
317 오세영 56 M 코라오홀딩스 회장
741.3
367 김선정 49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605.2
318 허서홍 42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733.2
368 이준호 73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603.8
319 구자훈 72 M LIG손해보험 회장
731.1
369 이윤우 75 M 대한약품공업 대표
603.0
320 김영문 35 M 푸드나무 대표
723.9
370 이종각 87 M 대한제분 회장
603.0
321 장진혁 45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20.7
371 이좌영 64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597.7
322 장진이 42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20.7
372 이화일 77 M 조선내화 회장
597.0
323 이명근 75 M 성우하이텍 회장
717.7
373 조병호 73 M 동양기전 회장
595.2
324 Alex S Kim 51 M 에이치엘비 임원
716.7
374 손동창 71 M 퍼시스 회장
594.6
325 김은정 41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712.5
375 양규모 76 M KPX그룹 회장
592.9
326 김수경 70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710.2
376 김양평 71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591.9
327 담서원 30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07.4
377 한영재 64 M 노루홀딩스 회장
590.0
328 이양구 57 M 동성제약 대표이사
703.3
378 홍승연 35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589.5
329 임창완 57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696.9
379 오춘택 59 M 노바텍 대표이사
580.8
330 채동석 55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684.3
380 박상환 62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579.7
331 김정민 36 M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684.0
381 박혜원 56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577.9
332 한혜연 72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684.0
382 홍석표 40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577.6
333 박태원 50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680.4
383 곽영필 81 M 도화 최대주주
577.2
334 이길환 78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678.4
384 유용환 45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573.1
335 이한용 58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677.9
385 현석호 46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570.9
336 조의환 78 M 삼진제약 회장
677.4
386 윤윤수 73 M 휠라코리아 회장
568.5
337 박희원 70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674.1
387 함윤식 28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567.0
338 이인옥 48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55.2
388 김장연 62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566.9
339 황부연 65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648.9
389 배용준 47 M 영화배우
566.1
340 장세욱 57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647.9
390 김은미 56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565.9
341 배해동 61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645.8
564.6
342 이광식 72 M 환인제약 회장
641.1
391 임종호 58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92 김성욱 51 M 한올바이오파마 사장(김병태 회장 차남)
343 임세령 42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638.8
393 조문수 61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561.5
344 구자은 55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638.3
394 승은호 77 M 코린도그룹 회장
559.7
345 최양하 70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636.9
395 유경선 64 M 유진그룹 회장
558.3
346 구본순 60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634.1
396 우석형 64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556.8
347 김인순 84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632.8
397 이준각 71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553.9
348 김현수 55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631.6
398 홍지윤 4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51.8
349 김 담 54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629.9
399 김희준 39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51.8
350 원종석 58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629.9
400 구자준 69 M LIG손해보험 부회장
550.2
96
January 2019
563.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이선호 29 M CJ제일제당 사원(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549.8
451 김영찬 73 M 골프존 대표
503.0
402 오순택 73 M 동일산업 대표이사
547.7
452 허정미 37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502.3
403 승현창 42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47.3
453 박인원 46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502.3
404 손기영 58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544.8
454 박형원 49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502.3
405 장영신 83 F 애경그룹 회장
544.3
455 전세화 53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500.8
406 임종민 54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4.1
456 장송선 63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495.1
407 김은선 61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543.9
457 김철웅 52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494.5
408 김경자 77 F 송암문화재단 이사장(고 이수영 OCI 회장 부인)
543.0
458 허정섭 80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93.2
409 나성균 48 M 네오위즈 대표이사
542.7
459 김흥준 52 M 경인양행 사장
490.9
410 이기형 56 M 인터파크 회장
541.6
460 이병구 73 M 네패스 대표이사
488.1
411 박서원 40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541.1
461 구자엽 69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86.3
412 김종섭 72 M 삼악악기 회장
540.2
462 이완진 68 M 대한뉴팜 회장
484.7
413 김은주 58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538.8
463 김영호 75 M 일신방직 회장
483.9
414 윤 영 55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38.2
464 주숭일 70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481.2
415 노 광 62 M 선바이오 대표이사
538.1
465 김수경 37 F 유준원 텍셀네트컴 대표 부인
480.9
416 김상면 73 M 자화전자 대표
537.8
466 김영목 63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80.6
417 임성연 16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36.7
467 김정식 90 M 대덕GDS 회장
480.5
418 이종훈 63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36.7
468 백승호 63 M 대원제약 회장
479.5
419 김혜경 71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533.7
469 김재철 84 M 동원그룹 회장
477.3
420 정상길 77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533.6
470 황창연 65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476.7
421 정명준 61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532.8
471 이상근 59 M 유비쿼스 사장
476.5
422 한응수 68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532.7
472 줘중비아오 48 M 컬러레이 대표이사
476.4
423 김영진 63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30.8
473 지현욱 41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473.7
424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530.1
474 승명호 63 M 동화홀딩스 회장
472.4
425 구혜원 60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525.2
475 장순상 75 M 비츠로그룹 회장
472.3
426 장홍선 79 M 근화제약 회장
524.3
476 조원태 43 M 한진칼 대표이사(조양호 회장 아들)
471.9
427 임성지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4.2
477 조현아 45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471.3
428 임성아 1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4.2
478 조현민 36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470.5
429 김원세 15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4.2
479 이경수 73 M 코스맥스 회장
469.7
430 김지우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4.2
480 류광지 53 M 금양 대표이사
469.4
431 임후연 11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4.2
481 이남석 49 M 리켐 대표이사
468.5
432 임윤지 1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4.2
482 윤지원 34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468.4
433 김록희 73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21.2
483 이창원 83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67.3
434 윤종국 65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520.2
484 양희춘 59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67.1
435 이승용 51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19.9
485 김정우 48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464.2
436 윤하림 45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18.7
486 박기석 71 M 시공테크 대표이사
463.8
437 강영중 70 M 대교그룹 회장
516.1
487 김영훈 67 M 대성그룹 회장
463.3
438 박용태 69 M 녹십자 부회장
515.9
488 권석형 64 M 노바렉스 최대주주
461.0
439 홍성한 62 M 비씨월드제약 대표
513.0
489 김종웅 75 M 현대사료 대표이사
460.9
440 신이현 64 M 샤인 대표이사
512.4
490 유상덕 60 M 삼탄 회장
460.5
441 구본호 44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12.3
459.3
442 김진용 63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510.0
491 황호찬 61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492 한상철 43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443 이병만 41 M 코스맥스차이나 상무(이경수 코스맥스회장 아들)
507.3
493 홍승서 62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57.5
444 조용준 53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507.1
494 김정석 60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56.8
445 임혜옥 61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506.9
495 양홍석 38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456.5
446 김종원 67 M 원텍 회장
506.8
496 김종구 70 M 파트론 대표이사
453.7
447 김영민 74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05.4
497 유양석 60 M 한일이화 부회장
453.2
448 김만수 89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04.8
498 구자영 80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51.8
449 이현아 53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504.5
499 권성한 45 M 대유 대표이사
450.3
450 강경선 56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504.0
500 조남호 68 M 한진중공업 회장
447.5
January 2019
458.3
9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이병무 78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47.2
551 신지윤 59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400.7
502 윤인중 57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47.2
552 허용석 61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0.4
503 박재원 34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446.8
553 황순태 80 M 지투알 대주주
400.1
504 김기린 53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46.7
554 허남섭 68 M 한일시멘트 회장
399.3
505 허 준 48 M 삼아제약 대표이사
446.4
555 이재정 55 M 메카로 대표이사
398.8
506 김영달 51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44.2
556 이환철 43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398.1
507 허정석 50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444.1
557 양윤선 55 F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398.0
508 David C. 정 60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442.7
558 권희석 62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97.5
509 백승열 60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42.4
559 임충헌 78 M 한국화장품 회장
396.9
510 주진우 70 M 사조산업 회장
442.2
560 조혜림 40 F 조동훈 하나제액 대표 누이
396.5
511 허석홍 18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41.9
561 최은아 46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95.7
512 정몽혁 58 M 현대종합상사 회장
439.8
562 김숙자 80 F 한국화장품 부회장
395.3
513 박의숙 73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38.6
563 허용도 71 M 태웅 회장
394.8
514 이승찬 43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437.0
564 허치홍 36 M GS글로벌과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394.6
515 박진수 79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435.5
565 안성호 51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392.7
516 김판길 79 M 산성엘앤에스 회장
435.5
566 경규한 71 M 리바트 사장
392.4
517 구본진 55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432.7
567 단우영 40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391.4
518 권영렬 73 M 화천기계공업 회장
432.4
568 곽재선 60 M KG케미칼 회장
390.4
519 최영욱 51 M 아우딘퓨처스 대표이사
431.2
569 박상우 50 M 에이티젠 대표이사
390.4
520 정기호 59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30.3
570 김영환 85 M 태경산업 회장
388.5
521 나춘호 77 M 예림당 회장
428.5
571 김해련 57 F 태경산업 대표이사
388.5
522 신연균 66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420.8
572 이상호 73 M 서호전기 회장
388.5
523 박홍진 51 M 엘티에스 대표이사
418.2
573 장세명 51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88.4
524 허우영 51 M 우신시스템 부사장
418.2
574 전영우 89 M 대원 회장
387.3
525 최병민 67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17.2
575 서재희 83 M 방림 명예회장
387.1
526 김진하 53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17.1
576 단우준 38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386.9
527 송효순 61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416.7
577 최승환 64 M 프로텍 대표이사
386.4
528 담경선 34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16.1
578 권오수 59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385.2
529 이연재 67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15.5
579 유재순 62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84.0
530 김수지 75 M 대화제약 대표
414.9
580 권혁홍 78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383.4
531 고준진 73 M 대화제약 고문
414.3
581 조종암 54 M 엑셈 대표이사
382.6
532 오유인 69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14.0
582 박채규 58 M 디티앤티 대표
381.7
533 전동규 49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413.8
583 문혜영 51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381.1
534 설윤호 44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413.4
584 원종규 60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380.4
535 이상원 65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413.3
585 김소연 48 F 피씨엘 대표
378.4
536 윤정선 43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411.9
586 서성석 67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378.1
537 조예림 40 F 조동훈 하나제액 대표 누이
411.8
587 박천석 59 M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
378.0
538 김동욱 30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411.0
588 권택환 44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77.7
539 김 정 59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410.7
589 손인국 70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77.1
540 이환근 68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07.7
590 원종익 64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75.0
541 김 원 61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407.2
591 장경호 61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374.9
542 윤재준 77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405.7
592 김현준 27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374.3
543 김동선 30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05.0
593 유재소 69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73.6
544 김동원 34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405.0
594 박병수 67 M 에스켐 지배주주
373.1
545 장원영 44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04.5
595 원 영 6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370.2
546 강종봉 60 M 쎄노텍 대표이사
404.5
596 지원철 65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369.6
547 문명철 77 M 현대사료 대주주
404.4
597 후이만킷 62 M 헝셩그룹 대표이사
369.4
548 노희열 62 M 오로라월드 회장
404.1
598 이기남 71 M 삼지전자 회장
369.4
549 강대환 62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03.8
599 서송숙 72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369.1
550 김 준 56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403.6
600 양태회 55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368.0
98
January 201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601 허은철 47 M
회사/소속/관계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64.0
651 김중건 67 M 부국증권 회장
328.5
602 김 윤 66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359.8
652 박종규 84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27.0
603 이도영 51 M 실리콘화일 이사
359.4
653 구자은 55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2남)
327.0
604 이두현 58 M 비보존 대표이사
357.9
654 한상호 64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326.6
605 박순재 65 M 알테오젠 대표
357.2
655 김성기 81 M 금화피에스시 이사
326.6
606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356.9
656 박종철 52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26.3
607 박용곤 87 M 두산그룹 명예회장
356.6
657 이권수 56 M 이종기 전 중앙일보 회장 아들
325.8
608 조대웅 51 M 셀리버리 대표이사
356.4
658 조중명 71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325.2
609 김영화 67 M 청담러닝 대표
355.7
659 ZHOU XIANGDONG 42 M 로스웰인터내셔널 사장
324.7
610 유진산 56 M 파멥신 경영총괄
355.7
660 전지혜 48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323.5
611 김후식 55 M 뷰웍스 대표이사
355.6
661 박신정 40 M 더블유게임즈 이사
323.4
612 유창수 56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355.4
662 구연제 29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322.5
613 유중근 75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55.4
663 김영준 75 M 성신양회 회장
322.4
614 문휴건 57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355.3
664 유영희 77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21.9
615 허용준 45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354.6
665 함연지 27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321.8
616 곽노권 81 M 한미반도체 회장
354.5
666 김준년 45 M 삼목정공 최대주주
321.6
617 강삼수 59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354.1
667 차원영 40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320.2
618 김선중 48 M 브이원텍 대표이사
353.8
668 강덕현 62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319.3
619 윤경립 62 M 유화증권 회장(윤장섭 회장 아들)
353.7
669 김진철 67 M 디오 대표이사
318.8
620 김태현 45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353.4
670 장세희 51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318.4
621 양민석 46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51.5
671 정기련 65 M 보락 사장
318.1
622 한상원 65 M 다스코 사장
351.5
672 허두홍 37 M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317.6
623 윤재승 57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350.9
673 이상익 3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316.9
624 이종호 78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350.7
674 위재곤 70 M 아바코 회장
316.6
625 정대택 50 M 피앤이솔루션 대표
349.8
675 오치훈 45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316.0
626 하상헌 59 M 하이즈항공 대표
349.1
676 이병만 69 M 경농 부회장
315.4
627 변동준 66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348.7
677 이 인 49 M 인화정공 대표이사
314.8
628 이용진 34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348.0
678 홍민철 68 M 대원강업 대주주
312.9
629 장세욱 52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48.0
679 황익준 39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312.7
630 이희철 51 M HS바이오팜 대표이사
347.4
680 김형기 5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12.4
631 오수정 56 F 김홍국 하림 회장 친인척
345.1
681 이만득 63 M 삼천리 회장
312.3
632 문영훈 86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344.8
682 도용환 62 M 디피씨 사장
311.2
633 서영민 58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344.0
683 이택선 70 M 바이오랜드 최대주주
310.6
634 최삼규 80 M 이화공영 대표
343.2
684 김영완 39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310.3
635 이경후 34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342.5
685 정재정 56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309.5
636 정숙인 57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342.0
686 김재윤 49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08.4
637 구훤미 72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41.9
687 최화봉 88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08.0
638 홍재성 65 M JS코퍼레이션 대표
341.2
688 김점용 8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08.0
639 차근식 65 M 아이센스 대표
340.6
689 이완근 78 M 신성이엔지 회장
307.2
640 안갑원 82 M 성광벤드 회장
340.5
690 황중호 37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306.7
641 이동욱 71 M 무림페이퍼 회장
338.0
691 김중광 64 M 부국증권 대주주
306.7
642 이정자 75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337.9
692 이금기 86 M 일동제약 회장
306.3
643 박진선 69 M 샘표식품 대표이사
337.2
693 박정병 56 M 디알젬 대표이사
306.1
644 승만호 62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336.3
694 권태욱 59 M 명성티엔에스 대표
305.9
645 최유진 41 F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녀
334.4
695 김명희 6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05.5
646 최영진 39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334.4
696 허동섭 7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304.9
647 구동휘 37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332.8
697 조시영 75 M 서원 회장
304.3
648 김종석 66 M 평화산업 회장
331.7
698 정재송 61 M AST젯텍 대표이사
303.9
649 이준혁 52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331.3
699 차현배 69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303.6
650 어준선 82 M 안국약품 회장
329.8
700 우석민 51 M 명문제약 부사장
303.5
January 2019
9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박창호 47 M SG 대표이사
302.4
751 기우성 58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279.1
702 권재범 45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302.2
752 박주환 36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278.9
703 이병철 52 M KTB투자증권 부회장
302.0
753 김성문 80 M 디아이씨 대표이사 회장
278.7
704 김운장 74 M 대화제약 고문
301.8
754 이재홍 60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278.6
705 우자형 61 M 우상기 신도리코 창업주 차남
301.2
755 오길봉 57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78.6
706 유순태 53 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300.1
756 강동헌 62 M 코메론 대표이사
277.3
707 성장현 58 M 다나와 대표이사
299.8
757 임석원 45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277.3
708 이원준 52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299.3
758 김철환 50 M 샤인 대주주
277.2
709 허서연 42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299.1
759 김응상 67 M 한농화성 대표이사
277.0
710 허서희 3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299.1
760 유남영 60 M 아이텍반도체 대표
276.7
711 이주원 32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299.0
761 이영수 92 M 신신제약 회장
276.6
712 문용식 60 M 나우콤 대표이사
298.4
762 양준영 50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276.5
713 김재경 72 M 인탑스 대표이사
297.9
763 이경호 50 M 아나패스 대표
275.7
714 구자철 64 M 예스코 회장
297.7
764 이종도 56 M 테스나 대표이사
275.3
715 이훈범 50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297.7
765 김성지 49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75.3
716 홍종훈 36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297.1
766 김수아 24 F 김광수 NICE회장 딸
274.9
717 허윤홍 40 M GS건설 전무(허창수 GS그룹 회장 장남)
296.7
767 신금순 79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273.9
718 전동걸 56 M 에스엔피월드 대표이사
295.7
768 정 욱 73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272.0
719 강성희 64 M 오텍 대표이사 CEO
295.4
769 엄준형 58 M 영화테크 대표이사
271.7
720 이은백 46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293.5
770 정영배 58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271.2
721 이용진 48 M 명성티엔에스 대주주
292.3
771 김 량 64 M 삼양사 부회장(김상홍회장 차남)
269.3
722 엄대열 52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291.3
772 박한오 57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268.7
723 손창욱 43 M 미투온 대표이사
290.0
773 정기로 56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268.2
724 박종태 62 M 제룡산업 대표이사
289.3
774 김승한 63 M 한창그룹 부회장
267.9
725 허원홍 28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288.8
775 권 철 80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267.8
726 박선순 58 M 다원시스 대표
288.7
776 이한구 71 M 현대약품공업 회장
267.7
727 박상훈 53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287.0
777 전병철 58 M 메가바이온 최대주주
267.3
728 강대성 50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286.7
778 김길출 73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67.2
729 염태순 66 M 신성통상 회장
285.9
779 이용준 57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267.2
730 장 현 65 M 장현테크 회장
285.6
780 김휘중 51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267.1
731 이상웅 61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285.3
781 이해영 48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266.6
732 김광수 57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285.2
782 금한태 58 M 텔코웨어 사장
266.3
733 노은식 62 M 디케이락 대표
283.8
783 이기섭 69 M 카이노스메드 대표이사
265.8
734 이수민 27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283.5
784 이도균 41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65.5
735 이수린 21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283.5
785 서인수 64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265.3
736 임익성 64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283.5
786 신현균 72 M 대현 회장
264.8
737 이태영 60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283.2
787 김주영 37 M 김종석 평화산업 회장 아들
263.2
738 김희원 64 M 아스트 최대주주
283.0
788 송문진 49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263.1
739 이한구 72 M 대화제약 대표이사
283.0
789 송미진 53 F 노브메타파마 대주주
263.1
740 허정훈 46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282.9
790 이호재 65 M 서울옥션 최대주주
262.7
741 김치환 38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282.7
791 이상희 50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262.2
742 김혜선 66 F F&F 대주주(주부)
282.5
792 이종호 87 M 중외홀딩스 회장
262.1
743 채은정 56 F 채형석 애경그룹 부회장 동생
282.4
793 허영수 50 M 허승효 알토 회장 장남
261.1
744 김성진 89 M 파라다이스 고문
281.1
794 신용철 59 M 아미코젠 대표이사
261.0
745 이종서 56 M 앱클론 대표이사
281.1
795 유재필 87 M 영양제과 회장
261.0
746 배중호 66 M 국순당 사장
281.0
796 신동익 59 M 농심개발 부회장
260.0
747 권상준 61 M 티에스이 대표이사
280.6
797 임형기 71 M 대동스틸 사장
259.7
748 김준식 53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280.4
798 조송만 59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259.7
749 김병규 63 M 아모텍 대표이사
279.7
799 김한준 47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259.5
750 김진희 59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79.3
800 이주경 30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259.1
100
January 201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이주아 22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259.1
851 현창수 62 M 태양산업 대표이사
240.8
802 이근용 51 M 리메드 대표이사
258.7
852 최성원 50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240.5
803 고호곤 68 M 삼성공조 회장
258.2
853 박태교 59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240.4
804 서정선 67 M 마크로젠 회장
258.1
854 이인범 48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240.4
805 박장우 57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258.0
855 김중헌 65 M 이라이콤 대표이사
240.1
806 구근희 76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257.7
856 허진규 79 M 일진그룹 회장
239.9
807 조정일 57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257.5
857 민남규 72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39.9
808 장덕호 61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257.5
858 홍하종 57 M DSR제강 대표이사
239.7
809 윤호탁 62 M 앤디포스 대표이사
256.6
859 이지훈 41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39.7
810 서홍민 54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256.4
860 윤원영 81 M 일동제약 회장
239.6
811 손주은 58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255.6
861 이필규 85 M 보험신보 회장(코리안리재보험 비상임이사)
239.4
812 박영우 64 M 대유에이텍 회장
255.4
862 이문기 57 M 아이원스 대표이사
239.1
813 구은정 58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254.9
863 구재희 52 F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삼녀
238.8
814 박지만 61 M EG회장
254.8
864 조동길 64 M 한솔그룹 회장
237.8
815 이순규 60 M
254.8
865 김유진 58 M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237.6
816 김종우 52 M 듀켐바이오 대표이사
254.5
866 이재원 51 M 슈프리마 대표이사
237.5
817 유영목 67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254.4
867 김철호 56 M 엘디티 대표이사
237.2
818 김성훈 51 M 백광산업 이사
254.4
868 김지호 60 M 와이솔 대표이사
236.9
819 홍기태 62 M 솔본 대표이사
254.2
869 정현국 62 M 세종메디칼 대표
236.7
820 김정실 64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253.0
870 김낙양 87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236.5
821 방인복 52 M 톱텍 전무
252.5
871 권옥술 70 M 대유 회장
235.0
822 안영구 72 M 유니크 회장
251.9
872 백은아 55 F 안호중 에이원알폼 대표이사 부인
234.2
823 박선영 70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51.4
873 이의평 64 M 신영와코루 대표이사
233.3
824 윤종찬 60 M 비엠티 대표이사
250.8
874 김우택 55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233.0
825 장상건 84 M 동국산업 회장
249.7
875 윤성덕 61 M 태광 대표이사
231.6
826 차원희 35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49.1
876 홍성민 59 M 에스퓨얼셀 임원
231.3
827 윤영달 74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249.0
877 원종호 47 M 안랩 대주주
231.0
828 홍옥생 72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49.0
878 정연택 68 M 디씨엠 대표이사
230.9
829 유인수 57 M 인스코비 대표이사
248.7
879 오길영 48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230.3
830 최호성 52 M 엘티씨 대표이사
247.9
880 김종현 58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230.2
831 김경수 54 M 넥스트칩 대표이사
247.9
881 문영우 60 M 엠코르셋 대표
230.0
832 허연숙 59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247.8
882 김상태 66 M 평화정공 회장
229.5
833 김도헌 57 M 뉴트리 대표이사
247.8
883 김재운 80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229.4
834 이연석 46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247.8
884 박순석 75 M 신안그룹 회장
229.2
835 박준성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247.0
885 박삼구 74 M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29.2
836 송기섭 78 M 대정화금 대표이사
246.6
886 오영호 56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228.5
837 양윤곤 42 M 양용진 코미팜 회장 아들
245.8
887 최민석 36 M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228.3
838 정석현 67 M 수산중공업 회장
245.7
888 김상화 79 M 백산 회장
228.0
839 정종태 56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245.2
889 최재훈 68 M 남화산업 대표
227.9
840 노경수 65 M 고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 사위
245.2
890 최성원 40 M 최윤신 동양건설산업 회장 장남
227.5
841 허재철 72 M 대원강업 회장
245.0
891 임경식 70 M 동아화성 대표이사
226.9
842 김은정 50 F 보령메디앙스 부회장(김승호 회장 사녀)
244.7
892 조상래 46 M 젠큐릭스 대표이사
226.3
843 허주홍 36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장남
244.6
893 민동욱 49 M 엠씨넥스 대표
225.9
844 성상엽 47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244.3
894 황선욱 59 M 노브메타파마 대표이사
225.8
845 김창헌 39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43.5
895 이종우 48 M 제우스 이사
225.6
846 현승훈 77 M 화승 회장
242.5
896 최상주 59 M 케이엠에이치 회장
225.5
847 구본미 48 F 구철회 LG창업고문 차남의 삼녀
242.4
897 고준호 37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225.2
848 윤우석 76 M 진성티이씨 회장
242.1
898 조현정 62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224.6
849 임성우 66 M 창해에탄올 대표이사(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동생)
241.9
899 김형수 60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24.6
850 안증호 56 M 에이원알폼 부사장
240.8
900 구자겸 60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224.2
대한유화 회장
January 2019
10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지용석 55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223.7
951 김대연 62 M 나우콤 대표이사
210.2
902 이건구 43 M 이내흔 현대통신 회장 아들
223.7
952 문정현 71 M 제우스 대표이사
210.0
903 정유석 43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223.6
953 한대근 59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209.1
904 박병욱 57 M 제노레이 대표이사
223.5
954 이의순 96 M 전 세방그룹 회장
208.6
905 구본길 53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23.4
955 원종인 66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208.5
906 정경순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223.1
956 주신홍 36 M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장남
208.0
907 주광남 75 M 금강철강 대표이사
222.2
957 김형근 61 M 빅솔론 대표이사
207.9
908 홍평우 75 M 우진아이엔에스 대표
222.1
958 정석호 33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206.8
909 김석환 62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221.9
959 구본혁 42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205.4
910 임지윤 40 M 옵트론텍 사장
221.5
960 구관영 72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205.1
911 김지원 38 F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친인척
221.4
961 최동호 54 M MH에탄올 대표이사
205.1
912 황해령 62 M 루트로닉 대표이사
221.2
962 허태홍 34 M 허명수 전 GS건설 사장 차남
205.0
913 박세창 44 M 아시아나IDT 사장(박삼구 회장 장남)
221.2
963 이경옥 80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04.7
914 박재흥 52 M 신라섬유 대표이사
220.5
964 한규석 60 M 우림기계 사장
204.6
915 홍수정 56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220.1
965 정문주 35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204.4
916 권순욱 53 M 신흥기계 대표이사
219.9
966 전성오 59 M 삼정펄프 사장(전재준 회장 삼남)
204.4
917 박용하 71 M 와이엔텍 이사
218.3
967 원계영 58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녀
204.0
918 정 한 59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218.2
968 윤형진 39 F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 딸
203.7
919 지길순 72 F 조광피혁 회장
218.1
969 김기수 62 M 모헨즈 사장
203.5
920 임화섭 55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217.8
970 이명애 64 F 씨에스윈드 대주주
203.4
921 유상옥 86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17.8
971 박병덕 55 M 네오팜 대표이사
203.2
922 이광섭 40 M 일진파워
217.4
972 김남헌 61 M 에에피티씨 대표
203.1
923 김명자 62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217.2
973 허연호 61 F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여동생
202.6
924 조원기 79 M 조아제약 이사
217.0
974 김용웅 77 M KB오토시스 회장
202.5
925 박주형 39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216.8
975 우종웅 72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202.4
926 박도봉 59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216.5
976 이용호 66 M 연이정보통신 사장
202.2
927 김승연 37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16.4
977 김기문 64 M 로만손 대표이사
201.7
928 임효재 38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216.1
978 최창호 69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201.5
929 송광자 75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215.9
979 정찬복 63 M 바이오랜드 대표이사
201.4
930 윤형덕 42 M 웅진에버스카이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장남)
214.7
980 LI CHUYUAN 46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주주
200.9
931 윤새봄 40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214.3
981 박진호 45 M 호전실업 대표이사
200.9
932 윤석근 63 M 일성신약 대표이사
214.3
982 권영두 69 M 화천기계공업 대표이사
200.4
933 박순애 54 F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영화배우)
214.3
983 나성훈 49 M 예림당 대표이사
200.3
934 정우영 69 F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부인
214.2
984 최영호 55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200.1
935 이건영 52 M 대한제분 전무( 이종각 회장 장남)
213.8
985 이윤용 55 M 와이엠씨 대표이사
200.1
936 박관호 55 M 유비쿼스 상무
213.5
986 김종성 54 M 앰플러스 대표이사
199.2
937 조은영 54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213.4
987 김대영 55 M 보라티알 대표이사
199.1
938 박용석 61 M 디엠에스 대표이사
213.1
988 함영제 5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차남
198.7
939 조광식 61 M 광명전기 회장
212.9
989 이은정 55 F 한국맥널티 대표이사
198.6
940 양주철 60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212.8
990 오흥식 57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197.6
941 이우성 41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212.4
991 이세용 53 M 엔에스 대표
197.5
942 이용익 63 M 신흥 대표이사
212.0
992 이제원 52 M DS제강 최대주주
197.5
943 김선정 54 F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211.9
993 나카지마히로카즈 80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197.0
944 이인중 74 M 화성산업 회장
211.9
994 김세권 65 M 스타플렉스 대표
196.9
945 신동신 52 M 한올바이오파마 김병태 회장 친인척
211.8
995 박승운 61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196.7
946 정진섭 63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211.4
996 정조화 73 M 한조엔지니어링 이사
195.8
947 장세일 48 M 영흥철강 상무(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삼남)
211.4
997 권진혁 52 M 뉴트리바이오텍 대표
195.7
948 주지홍 42 M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 장남
211.1
998 김창규 45 M 에코캡 대표이사
195.5
949 이종상 83 M 한진피앤씨 회장
211.0
999 조수익 73 M 삼현철강 대표이사
195.0
950 정희선 46 F 김선중 브이원텍 대표 부인
210.3
1000 고성욱 70 M 코콤 대표이사
194.9
102
January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