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May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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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www.tycoon-media.com

COVER STORY

[연중기획] 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 - 삼성전자

“다양한 협업플레이로 선순환생태계 조성” EQUITY

AGENDA /기부도 기업가정신/

‘기부과학’ 에 앞장서는 美 부자들

이건희ㆍ정몽구ㆍ서경배 주식자산 얼마나 올랐나

ISSUE

삼천리그룹 신규편입 등 민간 대기업 40곳 지정

FOCUS

연봉 50억원 이상 등기임원 보수 공개 파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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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INTERVIEW

Vol.83.MAY 2014 ISSN 1976463005

500대 주식부호리스트

이금룡 회장

김은희 대표이사

박천오 대표이사

김정주 대표이사

9

771976

463052

(주)타이쿤미디어 | 2014년 5월호 | 통권83호 | 2014년 4월 27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6길 19 (서초동 1550-14) 서호빌딩 1F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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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로 숨진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드립니다.

타이쿤미디어그룹 임직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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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연중기획] 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삼성전자

삼성전자 협업 전략

CONTENTS

이건희 회장“협력사 발전이 곧 우리의 경쟁력”

‘협업 역량’ 이 기업 미래를 좌우한다

다양한 협업 플레이로 희망의 선순환 조성

VOL. 83 MAY 2014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력 있는 무기로 최근 들어 협업(collaboration)이 부상하고 있다. 협업은 이미 세계 경제의 시대적 조류로 자리 잡고 있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독립경영이 강조되면서 경 쟁만을 추구해왔다. 이제 전문가들은 협업을 통한 상생이 창조경제를 완성하고자 하는 우리 경 제의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한다. 협업을 통해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협업은‘제2의 새마을운동’”이라며“협업은 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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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전자는 국내외 다

업장을 찾아가 협력사와

양한 파트너사와의

소통하는 ‘동반성장데이’

협업 경제를 실천하며 상

와 ‘소통의 장’ 그리고 기업

생의 분위기를 한껏 높이 고 있다. 이는 2000년대가 개별 기업 간 경쟁의 시대

운 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협업경제’가 갖는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본지는 국내 기업 생태계가 점차 협업경제로 흘러감에 따라 앞으로 경제계는 협업 역량이 뛰어난 기업만 살아남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운명이 협업 능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지는 올바른 협업문화 를 재계에 뿌리내리기 위한‘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시리즈를 기획했다.‘협업이 한국경제 미 래다’를 장식할 첫 번째 기업은 삼성전자다.

POWER INTERVIEW

생태계 차원의 상생협력 방안으로 1ㆍ2차 협력사를 지원ㆍ육성하는 ‘상생협력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였다면 이제는 수많은10 협

COVER STORY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력사와 연결된 네트워크

이런 협력을 통한 성과

간 협업 경쟁의 시대라는

연중기획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삼성전자

는 당연히 공유한다는 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국내외 협업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삼성 전자를 비롯한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는 경영 철학을 피력했다.

COVER STORY

일찍이 “삼성과 얽힌 모든 이해관계자

기본 원칙이다. 때문에 삼 성이 동방성장위원회와 함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 성장을 지원

께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특히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모바일 환경이 급변하면서 ‘1인 기업’을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자처하는 개발자들이 많아진데 따른

한국경제 미래다등 ‘성과공유’ 방식에 대한 연구도 꾸준 16것”이[연중기획]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가경제 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중요하 하고협업이 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사회 각 히 진행 중이다. 다고 상생에 대한 철학을 피력해 왔다. 17 삼성전자 협업 전략 이는 곧 ‘존경받는 기업’, ‘마음을 얻 계가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해 나갈 때 조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상무 삼성은 믿음 주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 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의 성 는 기업’을 지향하는 18 삼성의 상생 국내비즈협업 사례 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니스 전략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과공유는 공동개발 협업에 의한 성과 해외 협업삼성전자는 사례 협력사와의 다양한 협업 분배만이 아니라 기술인력 교류, 기술개 20 특히 국내외 계열사ㆍ 협력사와의 상 진행하면서 생에 있어서는 모두가 함께 공생할 신사업 강화자연스럽게 전략 이런 발 방향 등을 공유하는 진정한 공동체 22 협업수통한플레이를 있는 건전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만 삼성의 정신을 전파하고 글로벌 시장에 정신 차원의 가치혁신 공유로 발전시킬 2014 서도 현지화 전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것”이라고 말했다. 들어 가겠다는 노력이 곳곳에서 묻어상생협력데이 23 현지의 요구를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효 난다. 삼성전자의 협업 비즈니스 전략은 최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24 삼성전자의 상생정책은 ‘품격경영 공 율적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근 그 대상을 개인까지 넓혀가고 있다. 유’라는 개념으로 빠르게 진화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협업 전략을 강화 FOCUS

일방적인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니라 협력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고 핵

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지원하면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공개 파장 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속 열심이다. 28 등기임원고보수 향을 찾아가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초점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삼성의 보수 공개 무엇이 문제인가 29 이 맞춰져 있다. 만들고 있는 것이다. 개발자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개 삼성전자는 경영진이 직접보수 협력사 순위 사 발자 행사를 개최해 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신년메시지에서 대기업 총수 30 동일인 기준 32 대기업 총수 일가 보수 순위 May 2014 2 35 대기업 본사ㆍ계열사 전문경영인 보수 순위 39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보수 순위 44 비상장사 고액 배당자는 심 기술의 공동개발을 통해 윈-윈의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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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협업’이 주목 받고 있다. 국내 May 2014 기업 생태계가 협업경제로 변화하면서 협업 역량이 뛰어난 기 업만 살아남는 풍토가 조성될 전망이다. 본지는 올바른 협업문화를 재계에 뿌리내리기 위한‘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시리즈를 선보인다. 시리즈 첫 번째를 장식 세월호 침몰 할 기업은‘삼성전자’ 다. 유병언 前세모그룹 회장일가 책임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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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청해진해운은 어떤 회사

경영ㆍ관리ㆍ감독 부실이 빚어낸 참사 檢,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 비롯 수사확대 지난달 16일 청해진해운 소속 6800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 면 병풍도 북쪽 2.7㎞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졌다. 검찰 의 압수수색 결과 이번 사고의 직접적 책임을 갖고 있는 청해진해운은 지난 1987년 오대양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의 두 아들들이 실질적 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세모그룹과 청해진 해운 사이의 연관성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세월호 실제 오너의 경영ㆍ관리

세모그룹 재건위한 교두보 유 前 회장 두 아들이 최대 주주 <대균ㆍ혁기>

있다. 청해진해운은 2009년

군 조도면 병풍도 북

2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쪽 2.7㎞ 해상에서 세월호가

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연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평균 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소홀과 관계 당국의 감독 부실이 이번 대형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으로 판단했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나

며 경영난에 시달렸다. 특히

다. 이에 김한식 사장과 최대주주인 유대균ㆍ혁기 씨 형제 등 30명에 대해 출 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유 전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도 높은 수 사에 들어갔다. 또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 해외 도피와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서도 수사를 펼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족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부

만 살겠다’는 이기심과 늦장

지난해 영업손실은 7억8500

초기 대응으로 사태는 걷잡

만원에 달해 2003년 이후 10

동산 등 자산 가치는 2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청해진해

월27일 현재 174명만이 구조

운과 유 전 회장 일가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봤다.

된 가운데 수학여행에 나섰

난달 16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檢, 유병언 前 세모그룹 회장일가 전방위 수사 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년 만에 적자폭이 가장 컸다.

결국 승객 476명 가운데 4

매출액이 2012년 말에서

지난달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여행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중 좌초돼 구조대원 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

롯해 여행객 300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

해진해운을 발판삼아 지주회사 체제로

된 상태다.

지난달 16일 청해진해운 소속 6800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7㎞ 해상에서 침몰했다. 검찰 수사 결 과 청해진해운은 유병언 전 세모 그룹 회장의 두 아들들이 실질적 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나 세모그 룹과 연관성에 집중하고 있다. 본지가 청해진해운과 유 전 회장 일가 사이 의 관계를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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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14

비 등 매출원가는 70억원 가

재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은

2000년대 후반부터 해운업 업황이 좋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사건 발생

세모그룹이 최종 부도를 맞은 지 1년 반

지 않았던 것도 원인중 하나로 풀이된

뒤인 지난 1999년 2월 개인주주들을 모

다. 다만 지난해 외환차익과 유가증권처

국민 사과를 했지만 청해진해운의 실질

아 자본금 34억원으로 설립됐다. 수십

분이익 등 영업외수익이 늘어 간신히 4

적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의 최대 주주

명으로 추산되는 이들 개인주주는 유

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유대균ㆍ유혁기 씨는 유가족에 대한 사

전 회장과 연관된 사람들로 추정된다.

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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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데 그쳤는데 비해 선박

까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다음날인 17일 “죽을 죄를 지었다”며 대

과나 대책 마련 등의 움직임은 없는 상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남 대균 씨와 차남 혁기 씨에 대해 관계 기관 로비를 통해 탈세 및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2013년 말까지 59억원 늘어

46 대한민국 주식부호 47 1조원 클럽 50 WORLD RICHEST 100

ISSUE 52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현황 53 기업집단 지정의 의미 56 퇴출ㆍ편입 대기업 어디

한편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는 인천과

1997년 설립된 청해진해운은 2007년

제주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으로 20년

서울시로부터 한강 수륙양용버스 사업

전인 1994년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해진해운에 대

권을 수주하기도 했지만 1년 만에 사업

서 전장 146m, 선폭 22m 규모로 건조

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유 씨 형제

을 백지화했다. 40인승 수륙양용버스 5

됐다.

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들

대를 운영하기 위해 14억원의 선급금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개를 동시에

로 밝혀졌다. 유 전 회장은 지난 1987년

지불했지만 수입 시기가 지연돼 수입처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사람과 자동

오대양 사건과 관련한 상습사기 혐의로

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차를 싣고 운행하는 배)로 여객 정원은

체포돼 지난 1992년 징역 4년형을 받았

청해진해운은 또 부산∼거제 항로를

921명이며 차량은 220여 대를 적재할

다. 세모그룹 역시 이 사건 여파로 1997

운영하다가 2010년 거가대교 개통으로

수 있다. 청해진해운은 최근에는 인천∼

년 8월 최종 부도처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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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부산시 등 3개

제주, 인천∼백령, 전남 여수∼거문도 등

오대양 사건의 여파로 쇠락의 길을 걸

기관을 상대로 40억6000만원 규모의

3개 항로에 총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해

었던 세모그룹은 개인주주들이 모여 청

영업손실 보상금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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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대 주식부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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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등기임원 보수 공개 파장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는 재벌 총수와 CEO 등 등기 임원의 연봉을 공개하는 내 용 등을 담은‘자본시장 및 금 융투자업에 관한 법(자 본시장법)’개정안이 올해 부터 시행됐다. 그 결과 대 기업 총수 26명, 총수 일가 53명, 대기업 계열사 전문경영인 244명,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등기임원 374명 등 모두 699명이 연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62

세월호 침몰 58 59 60 61

AGENDA 62 2014 아젠다 - 기부도 기업가정신이다[해외] 63 기부과학(PHILANTHROPIC SCIENCE)이란 64 과학에 기부하는 억만장자들 69 2014 아젠다 - 기부도 기업가정신이다[국내] 70 ‘국내 나눔실태 2013’보고서 71 세월호 참사 재계 성금 줄이어

AGENDA

2014 아젠다

유병언 前 세모그룹 회장 일가 책임론 청해진해운은 어떤 회사 청해진해운 통해 부활한 세모그룹 세모그룹 일가 재산 추적

기부도 기업가정신이다

WORLD FOCUS

과학에 기부하는 美 부자들

72 사진으로 보는 국내외 뉴스

미국의 내로라하 는 억만장자 들이 개인적 관심 분야 과학에 기부를 하 고 있다. 일부에선 특정 분야 연구에 만 치중되는 점에 우려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미국의 과학이 발전하는 것은 분명하다. 과학에 기부하는 미국 억만장자들을 만나봤다. 한편 국 내에선 주식과 배당금을 기부하는 사례가 있다

CELEBRITY 74 FIG 월드컵 4관왕 위업 손연재 2억 달러 상속 포기한 앤더슨 쿠퍼 75 세월호 지원 자선 사인회 연 류현진 첫 내한한 꼬마천사 코니 탤벗

맞수熱戰

82

76 제습기 시장 4파전 77 2014 시장전망 78 제습기 춘추전국시대

공감 36.5

공감 36.5

내ㆍ외면의 건강 추구 CSR

행복 나눔ㆍ가치 경영 - 아모레퍼시픽

여성 아름다움 초점 맞춘 특화 사업

행복 나눔ㆍ가치 경영-아모레퍼시픽핑크리본ㆍ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등 활발

공감 36.5

아 느끼고,

모레퍼시픽은 창립 이후 ‘인류에

은 암 투병

공헌 하겠다’는 경영이념으로 다

중인 여성들

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에게 메이크

화장품의 주 사용층인 ‘여성’에게 초점

업과 피부 관

을 맞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리, 헤어 연출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사회에 전파

노하우를 전

하고 있다.

한다.

함께 함께 감사하고, 함께 감동하는 아름다운 기업 들의 사회공헌 활동을 소개하 는‘공감 36.5’코너에 이번에 소개할 곳은‘아모레퍼시픽’이 다.‘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라는 비전으로 여성 과 인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을 조명한다.

미용 관련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슬로건 ‘당

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는 내ㆍ외면의

교재와 ‘헤라’

건강 추구, 조화로운 성장, 사회적 자립

메이크업 제

지원의 3대 사업영역의 핵심 사업에서 구체화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매년 2만여명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마라톤 출발에 앞서 유방암 예방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뒤로 넘기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참가자들.

질을 우선시 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스스로 이미지를 높이고 경영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의 핵심 사항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하고 있다. 과거 기업

은 물질이나 현금 전달 등 시혜적 기부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대신했다. 그러나 이제는 기 업이‘사회적 책임’ 을 수행하는 주체가 되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 사회공

헌활동은 사회 구성원들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효율적인 방법이 됐다. 사회적 인식도 점차 긍 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서 미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로 점차 자리매김해 나가는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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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리본캠페인은 유방암 예방의식

아울러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행사

성된 ‘메이크

탕으로 신체적인 건강에서 사회 정서적

을 향상시키고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알

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를 전국 5

업 유어 라

건강까지 케어 하는 프로그램을, ‘조화로

리기 위한 활동이다. 핑크리본은 유방건

대 도시에서 개최해 ‘내 가슴愛 핑크리

이프 키트’도

운 성장’은 문화 다양성 존중과 인식개

강의 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로 여성의

본’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방건강 의식 향

제공한다. 아

선, 나아가 다양한 문화 사랑 나눔 프로

아름다움과 건강, 그리고 가슴의 자유를

상과 예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가

모레퍼시픽

그램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

의미한다.

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도

은 캠페인 지

했다.

역을 중국으

모 한다.

2012년에는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

‘사회적 자립 지원’ 은 기업의 비즈니

래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 제너레이션’

또한 2만4470여 명의 참가자가 납부

로 넓혔다. 지

스 역량을 순기능적으로 반영하여 저소

202명을 모집하여 자가 진단법 홍보 등

한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난해 6월까지

득층 여성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의 활동을 진행했고 유방건강 활동 공모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활동에 사용

12번에 거쳐

역량 강화에서부터 취업 및 창업지원까

전 ‘아워 핑크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7개

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360여 명의

지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여성들의 사회

기관과 팀을 선정하여 암 극복 여성밴드

하고 있다.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와 합창단 등을 지원했다.

중국 여성 암

2008년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

‘핑크리본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전문가들의 재능 나눔 참여로 인해

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급격한 외모

하고자 한다. 이에 각 기업과 기업재단들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소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대중에 잘 알려져

만들어진 핑크리본 조형물, 건강 레시피

변화를 겪으며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개하고 있다. 이번 호는‘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라는 비전으로 책임 있는 기업

있다. 이 캠페인은 2000년 아모레퍼시픽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30만명 이상에게

캠페인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시민으로서 여성과 인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을 조

이 설립기금 전액을 부담해 만든 비영리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유방 자가 검

한국유방건강재단, 한국유방암학회, 대

명한다.

단체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관한다.

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

한종양간호학회가 후원하는 이 캠페인

May 2014

스킨케어 키

픽의 고유 사업인 ‘Beauty&Health’를 바

세다. 본지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 각계에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참여를 독려

May 2014

품, ‘프리메라 트’ 등으로 구

‘내ㆍ외면의 건강 추구’는 아모레퍼시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사회비판 의식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양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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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ㆍ외면의 건강 추구 CSR 조화로운 성장 CSR [화보]‘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사회적 자립 지원 CSR 재단통한 CSR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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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를 돌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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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EQUITY

이건희ㆍ정몽구ㆍ서경배 주식자산 상승 코스피 지수 2000이 오락가 락하는 가운데 이건희 삼성 전자 회장이 11조원대, 정몽 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7조원 대,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3조원대로 주식자산 이 올랐다. 반면 신동빈 롯데 그룹 회장과 이준호 NHN엔 터테인먼트 회장은 주식자산 이 하락했다. 한편 1000억 이상 주식부호는 연초 172명 에서 4월18일 현재 188명으 로 16명이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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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현대모비스 상생 경영 구광모 LG 부장 허창수 GS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구본웅 포메이션8 대표(LS그룹 3세) 코오롱 對듀폰 항소심 승소

CELEBRATION 98 99 100 102

SK그룹 창립 61주년 LG그룹 창립 67주년 포스코 창립 46주년 E1 창립 30주년

LAWSUIT 103 강덕수 前 STX그룹 회장

INTERVIEW

52

104 김은희 커핀그루나루 대표이사 106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이사 108 김정주 뮈샤 대표이사

ISSUE

자산 5조 이상 기업 63개 지정 공정거래위원회 지난 4월 1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63곳 을 발표했다. 자산 5조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 기업집단은 지난해에 비해 5곳이 늘었다. 신규로 지정된 곳은 한국석유 공사, 코닝정밀소재, 서울메트 로, 한국지역난방공사, 삼천리 다. 반면 STX, 동양, 한국투자 증권, 웅진 등 4곳이 제외됐 다. 결과적으로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지난해 62곳에서 한 곳이 늘어났다. 기업집단 지정이 주는 의미를 톺아본다.

FORUM 110 강석희 CJ E&M 대표이사 112 진미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COLUMN

114 문형남의 같이 만드는 가치 116 정종호의 CEO 건강경영 118 이규열의 비즈니스 휴머니티

BOOK

120 Editor's Choice 121 전형구의 독서경영

KOREA RICHEST 122 주식부호 500인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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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 Publis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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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맞수熱戰

제습기 시장 4파전 위닉스를 비롯해 LG전 자, 삼성전자, 위니아만도 등 제습기 업체들이 벌써 부터 제습기 시장을 선점 하기 위한 마케팅에 들어 갔다. 점차 아열대화 되 고 있는 국내 기후로 폭 발적 수요를 보이며 중소 형 가전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한 제습기 시장은 올해 규모 1조원대로 성 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98

ZOOM IN

Moon Hyoung-Nam Jeon Hyung-Gu Jung Jong-Ho Lee Kyu-Ye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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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 Jung-Youn Lee Seong-Hun Choi Ji-Hoon Choi J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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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 라 00181 2007년 9월18일 (주)타이쿤미디어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26길 19 (서초동 1550-14) 서호빌딩 1F 02)535-8119 02)535-8110 한솔인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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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www.tycoon-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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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쿤미디어 소유물이므로

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 - 삼성전자

AGENDA /기부도 기업가정신/

EQUITY

과학에 기부하는 美 억만장자들

이건희ㆍ정몽구ㆍ서경배 주식자산 상승

공감 36.5

FOCUS

행복 나눔ㆍ가치 경영 - 아모레퍼시픽

등기임원 보수 공개 파장

MAY 2014 Vol. 83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연중기획]

[연중기획] 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 - 삼성전자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COVER STORY

COVER STORY (주)타이쿤미디어

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② 현대모비스 상생 경영 ③ 구광모 LG전자 부장 ④ 허창수 GS그룹 회장 ⑤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⑦ 구본웅 포메이션8 대표(LS그룹 3세) ⑧ 코오롱 對듀폰 항소심 승소

Kim KI-Won Yim Young-Kyun Kim Young-Won

5

INTERVIEW

Vol.83.MAY 2014 ISSN 1976463005

500대 주식부호리스트

이금룡

김은희

박천오

김정주

9

771976

463052

(주)타이쿤미디어 | 2014년 5월호 | 통권83호 | 2014년 4월 27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6길 19 (서초동 1550-14) 서호빌딩 1F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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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Letter

차세대 리더십 산업재해 현장서도 발휘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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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호 침몰 사고 소식으로 온 나라가 비탄에 잠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라다. 그런데도 산업현장에서

겨 있다. 분노와 자책, 무기력이 번갈아 생겨나

큰 사고가 끊이질 않는 것은 리더십에 의한 시스템을

면서 마음 다스리기 어렵다고 호소하는 주변인들이

만들지 못한 이유가 크다.(이번 세월호 사고를 보라. 컨

많아졌다.

트롤타워 없이 우왕좌왕하는 현장과 오로지 대통령

분명한 것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사고와 재난구조

입만 보고 있는 무능한 관료들의 복지부동을!)

에 대한 사회 시스템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이

창업 세대 때는 ‘빨리 빨리’에 익숙했기 때문에 매뉴

란 기대감이 커졌다는 것이다. 아울러 복지부동하고

얼, 시스템 같은 것에 신경 쓸 겨를이 없었다. 그래서

변죽을 울리는 공직 세계에 경종을 울렸다는 데 의미

산업현장에 폭발, 붕괴, 협착, 질식 등의 원시적인 안전

가 있다.

사고가 많았다. 그럼에도 경제발전을 갈구하는 사회적

같은 시기 산업 현장에서 발생한 대형사고들이 세월

분위기 탓에 과실이 어느 정도 묵인되는 때도 있었다.

호 사고에 가려지는 바람에 국민들에게 제대로 전달

문제는 오너들 대부분이 사고현장을 회피하고 유가족

되지 못했다.

들 앞에 나서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들의 리더십 부재

삼성SDS 과천센터에서는 큰 불이나 삼성카드는 물론

는 결국 ‘재벌=탐욕’이란 공식을 만들었고 반기업정서

계열사 전산망이 먹통이 되거나 큰 혼란을 가져왔다.

를 켜켜이 쌓아온 꼴이 됐다.

과천 데이터센터는 삼성카드와 삼성화재 등 금융계열

우리 산업사회가 반백년을 넘으면서 차세대들이 속속

사의 메인센터다. 또 전 계열사의 웹과 모바일 서버를

경영권을 완전히 넘겨받고 있다.

관리하는 곳이다.

이들이 여하의 사고 속에서 리더십을 잃지 않기 위해

삼성SDS는 이건희 회장의 ‘마하경영’ 의지가 반영된

서는 지금부터라도 매뉴얼과 시스템을 만들고 사고시

강도 높은 사업재편과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그룹 IT

전면에 나서는 용기를 길러야 한다.

컨트롤타워란 점에서 이번 사고의 중대성이 크다.

지난해 3월 여수산단 내 대림산업의 고밀도 폴리에틸

울산에서는 현대중공업이 건조하던 액화석유가스

렌(HDPE) 공장 폭발로 6명이 사망하는 대형사고가

(LPG) 운반선에서 불이 나 하청업체 근로자 2명이 목

났다.

숨을 잃었다.

이해욱 대림그룹 부회장은 즉시 임원 10여명을 이끌고

지난달 7일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근로자가 대형 철판

현장에 내려가 사고대책본부를 꾸려 사고를 원만히

에 깔려 숨진 것을 시작으로 현대중공업에서만 한달

수습했다는 후문이다.

보름동안 5건의 안전사고로 근로자 6명이 숨졌다.

이런 행동이 차세대가 갖춰야할

이 사고 후속조치 과정에서 총수와 대주주 일가가 현

현장 리더십이다. 사고 현장에

장을 수습했다는 소식을 듣지 못했다.

서의 리더십은 추가 피해를 막

수백명의 희생자가 나온 세월호 침몰 사고에 비할 순

을 수 있는 가장 큰 요체이기에

없지만 ‘한 생명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면에서 심각성

더더욱 중요하다. 차세대 리더

은 동일선상에 있다.

들은 세월호와 영국의 버큰헤이

과유불급이란 말은 안전에서 통하지 않는다. 안전은

드호 사건을 기억해야 한다.

TYCOONⓂ 편집장 유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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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NTERVIEW

‘Why’에서 시대를 읽는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삼성, 준비 늦었지만 미래 낙관적” “사업구조조정 끝나면 이재용 등장” “기업가 정신이란 시대정신이 실종” “창업생태계 조성위해 IT강좌 준비”

매년 4월이면‘삼성고시’ 로 불리는 삼성직무적 성시험(SSAT) 때문에 취업준비생들이 진땀을 흘린다. 올해도 10만명이 몰린 시험을 통해 18 개 계열사에서 약 50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 한다. 이들이 삼성의 미래를 이끌고 간다. 좀 확 대해서 말하면 대한민국 경제의 상당 부분을 책임질 일꾼들이다. 삼성고시에 대한 사회적 논 란이 많다. 또 하나의 시험을 만들어 사회적 비 용만 늘리는‘옥상옥’아니냐는 지적이다. 그럼 에도 삼성의 인력 선발에 관심을 둬야 하는 것 은 그들이 이끌 대한민국의 미래 때문이다. 이를 바라보는 이금룡(61) 코글로닷컴 회장의 감회는 남달랐다. 삼성그룹 공채 17기로 1977 년 입사해 1998년 삼성물산 인터넷 사업부장 이사까지 22년간‘삼성맨’으로 살았던 그에게 는 아직도 삼성의‘푸른 피’ 가 흐르고 있기 때 문이다. 이 회장은“삼성의 사업구조조정이 끝 나면 이재용 부회장이 전면에 등장할 것”이라 는 말로 경영권 승계 전망했다. 서울 서초동 아 크로비스타에 있는 그를 만나 삼성의 미래와 기 업가정신의 요체, 근황에 대해 들었다. 글┃유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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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유보자금 풀어 창업지원 힘써야” ‘진화·혁신·창조’ 삼위일체 경영론 강조

“흥

드로 옮기는 묘수를 단행했다.

어려워지는 기업은 제품을 만

삼성SDS에 삼성SNS를, 삼성종합화

든다”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에게 삼

학과 석유화학을 합병시키는 한편 삼성

성의 미래에 대해 묻자 선문답처럼 돌

에버랜드 건물관리 부문을 에스원에 넘

아 온 대답이다.

기는 등 숨 가쁜 사업구조조정을 펼치

하는 기업은 생태계를 만들고

삼성의 미래 성장동력에 대한 시장의

고 있다.

회의론에 대한 그의 답은 “비록 준비는

이 회장은 포스트 구조조정을 조심

조금 늦었지만 미래는 매우 낙관적”이

스레 예견했다. 핵심 키워드는 다름 아

라고 말했다.

닌 ‘경영권 승계’다.

삼성은 그동안 이것저것 미래 먹거리

“이건희 회장의 복안은 1단계 사업구

를 찾느라 분주히 움직였다. 하지만 실

조조정, 2단계 인적 인프라 혁신을 통해

패와 실기가 거듭되면서 시장에서 삼성

제2의 신경영 토대를 만들 것이다. 그리

의 미래에 회의론까지 나오고 있는 실

고 구조조정이 끝나면 이재용 부회장을

정이다.

등장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

성숙기에 접어든 스마트폰 시장, 중국

의 등장이 너무 늦어도 문제가 된다”

의 가전 시장 맹추격 등 먹고 살기가 만 만찮아진 것만은 틀림없다.

이 회장이 ‘늦었다’라고 말한 것은 이 30년도 넘은 1983년 신문 스크랩북을 펼쳐서‘왜 (Why)’라고 써 놓은 곳을 가르키는 이금룡 회장.

이 회장은 이러한 삼성의 현실을 직 시했다. 그러면서도 이건희 회장의 프랑크푸

건희 회장의 ‘마하경영’과 맞닿아 있다. 이건희 회장은 사업구조조정과 인적 쇄

신을 합병해 반도체도 사업군에 포함시

신을 통해 이재용 부회장이 등장할 터

켰다.

를 정지(整地)작업 하고 있는 셈이다.

르트 신경영 선언에서부터 지금의 마하

기업의 생사를 가를만한 선택으로

“이재용 부회장은 일찍부터 모든 임

경영까지의 기업가정신을 볼 때 충분히

주위의 우려가 많았지만 이건희 회장은

원회의에 참석하면서 경영수업을 10년

시장선도자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다고

보란 듯이 성공해 냈다.

동안 받았기 때문에 일각에서 들리는

평가했다. “삼성, 구조조정 뒤 인적 쇄신 예상”

삼성이 현재 한창 작업 중인 사업구

‘준비가 안 됐다’는 지적은 적절치 않다.

조조정이 예사롭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삼성은 경영 체계, 방향, 안정성 등이 전

있다.

혀 문제가 없다”

이병철 창업회장이 작고하자 1987년

마하경영 기치 아래 삼성의 구조조정

이 회장은 삼성이 창조생태계를 견인

이건희 회장은 삼성의 대권을 이어 받

은 속도전을 방불케 하고 있다. 제일모

하는 기업으로 체질 변화를 가져와야

았다. 취임 일성으로 이건희 회장은 반

직이란 메가브랜드 이름을 지우면서까

한다고 진단했다.

도체와 가전, 통신이 함께 있어야 시너

지 삼성SDI로 합병시켜 신소재산업을

지가 난다며 삼성전자가 삼성반도체통

조정했고 앞서서는 패션사업을 에버랜

이를 위해서는 현재의 수직적 문화 를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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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NTERVIEW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이 회장은 “대기업들이

수 있다는 논리다.

‘수직계열화’에 익숙해 있

그리고 각종 협회들의

다 보니 조직문화 역시 수

네트워크 허브 역할이다.

직구조화 되어 있다”며

어린 창업자들이 가장

“이 상태로 가면 5년 이내

아쉬워하는 것이 인적, 물

큰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

적 네트워크다. 협회들이

고 말했다.

업종별로 나서서 창업지

과거 산업화 초기에는

원센터 역할을 감당한다

정부의 시책에 따라 목표

면 창업 성공률이 높일 수

가 뚜렷하게 정해져 있어

있다는 것이다. 끝으로 정부의 역할이

서 스피드가 중시됐다. 의사결정 구조가 빠른

이금룡 회장은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부터 옥션,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이마켓플레이스 협의회, 이니시스, 넷피아대표를 거친 IT창업 전문가다.

다. 한국전력공사, 한국도 로공사와 같은 공사 등에

수직조직이 적합했다. 그 러나 상호출자라는 자본 특성을 가진

이는 벤처를 만들어도 규제에 의해

서 창업 서포터스가 되는 것이다. 창업

대기업들이 현대 지식사회의 패러다임

인수합병 등이 쉽지 않기 때문에 기업

아이템을 받아주고 연구과제를 주는

변화를 쫓는 데는 한계가 있다.

들이 주저하고 있다는 것이다.

등 학교·협회와 함께 삼각편대를 이뤄

막대한 자본을 투하해 독과점으로

그는 “그렇더라도 현금을 묵히는 것

돈을 벌어들이는 데 익숙해 있기 때문

보다는 창업생태계에 투입하는 것이 훨

이다.

씬 가치 있는 기업활동”이라는 점을 강

이 회장은 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지적하면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역

조했다. 기업이 끊임없이 ‘돌격 앞으로’를 하

직간접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이 모색돼 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 회장은 그러나 이를 해소할 브레 인이 박근혜 정부에 없다는 점을 못내 아쉬워했다.

지 않으면 ‘생성(生成)’이 이뤄지지 않아

할론을 역설했다.

가 없다” 문제가 된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기 “박근혜 정부 정책‘전도사’ “묵혀둔 현금으로 사내 벤처 만들라”

업이 신진 엘리트들을 수용할 수 있는

“박 대통령은 외롭다. 주변에 친 대기

“대기업들이 280조원에 달하는 엄청

공간이 없어지게 되고 자연히 도태된다

업세력 밖에 없는 것 같다. 그나마 노대

는 논리다.

래 공정거래위원장이 강단 있게 경제

난 현금을 쌓아 놓고 있다. 현금 유보율 이 사상 최고치다. 이 자금을 활용해 기 업은 사내 벤처를 만들어 창업생태계를

대 역할론’은 흥미진진하기 까지 하다. 먼저 대학·대학원과 같은 교육기관의

만들어야 한다”

민주화 정책을 펼치고 있다. 벤처 생태 계를 이해하고 방향성을 가진 브레인과 접점을 늘려야 한다”

이 회장은 목소리를 높이더니 기업들

창업지원책이다. 대학(원)을 졸업해 곧

박근혜 정부 경제정책 1년을 평가해

의 과도한 현금유보를 질타했다. 내놓지

바로 창업을 하면 그간 납부했던 등록

달라는 질문에 이 회장은 이렇게 대답

않고 버티면 세금이라도 물려야 한다는

금을 창업 종자돈으로 지원하는 방안

했다.

목소리에 동조했다.

이다.

이 회장은 이어 박 대통령과 일의 수

동시에 정부가 더욱 더 규제완화를

카이스트와 같은 곳을 시범학교로

행주체인 ‘일하는 세력’을 연결하는 적

해서 벤처 붐이 다시 일어나도록 해야

선정해 운영해 봄직하다는 것이다. 그

임자를 아직 못찾고 있는 것 같다고 안

한다고 말했다.

러면 창업 마인드에 상당한 자극을 줄

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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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벤처 육성을 위한 그의 ‘삼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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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박 대통령의 정책과 의지

환경에서는 수출이 안 되면 죽는 게 숙

무퇴 정신을 예로 들었다. 리스크가 많

는 100점이다. 그러나 정책 ‘전도사’를

명이다. 이를 살릴 수 있는 지렛대 역할

은 벤처 창업자가 창조경제 시대에 살

확보하는 데는 0점”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업인데, 이들이 움직이지 않는다.

아남기 위해서는 ‘새로운 세력’이 돼야

박근혜 정부의 1년은 결국 리더십 의 문제만 노정시킨 채 흘러갔다는 것이다. 정부 정책이 단기 성과주의에 집착하

따라서 ‘새로운 세력’과 손을 잡을 수 밖에 없다”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현 정부는 새로운 세력인 ‘창

그가 말하는 새로운 세력이란 벤처

업 세력’을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이 충만한 기업가를 말하는 것이

면 인재를 키울 수 없다는 것이 그의 지

에서 평생 답을 찾는 삶 다. 그는 창조적 기업가 정신은 자본이 ‘Why’

론이다.

아닌 신념과 야망에서 나온다는 것을

따라서 박 대통령은 결실보다는 씨앗

지론으로 삼고 있다.

이 회장은 평생 ‘Why’에서 답을 찾는 구도자 같은 길을 걷고 있다. 그는 집무

을 뿌리는 것만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실 서재에서 30년도 넘은 1983년 신문

지적했다.

스크랩북을 들고 왔다.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께서 삼성 신

누렇게 빛바랜 신문기사에는 여지없

입사원 입사면접 때 왜 면접관 자리에

기업가정신은 한 시대의 시대

이 굵은 싸인펜으로 ‘Why’가 적혀 있었

앉아 있느냔 질문에 대해 호암은 이렇

정신이다. 정부는 새로운 세력인

다. 삼성물산 조사부 시절부터 모아 온

게 대답했다. ‘면접관들은 임원 될 사람

‘창업 세력’을 키워야 한다

을 뽑지만 난 사장될 사람을 뽑을 시각

을 가졌기 때문이다’” 인재를 보는 시각의 중차대함을 간명 하게 설명하는 대목이다.

“피터 드러커의 경영학 이론 이후 한 기업이나 조직이 발전하기 위해선 세 가

“새로운 기업가정신이 필요한 시대” 이 회장은 박용만 두산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

지가 일치해야 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진화, 혁신, 창조가 우리가 말하고 있 는 창조경제의 핵심이다”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등을

진화란 이건희 회장의 1등 전략처럼

거명하며 이들의 기업가정신을 높이

현시점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

샀다.

고 그는 설명했다.

자료가 방대하다. 그러나 억지로 답을 찾진 않았다. 다 만 패러다임의 변화를 예의주시했고 인 터넷의 보급과 스타트 업 시대를 읽었 다. 결국 그는 IT창업전문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그는 지금도 신문을 오려 붙이면서 ‘왜’에 몰입해 있다. 1998년 삼성물산 인터넷사업부 이사 를 맡았다가 이듬해 옥션 대표이사로 영전했다.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초대회장과 벤

창업세대나 윗세대 눈치를 보지 않고

혁신은 기득권을 포기하고 창조적 파

처기업협회 부회장, 이마켓플레이스협

소신 있게 기업생태계를 변화시키는 기

괴를 하는 것을 말한다. 제너럴 일렉트

의회 초대회장, 이니시스 대표, 넷피아

업가정신을 보여줬다는 이유다.

릭, 듀폰, 필립스의 사업 구조 변화가 이

국내사업부문 대표, 오픈옥션 회장 등

에 해당한다.

이력에서 보여주듯 그는 후반부를 IT와

박 회장은 밥캣 등을 인수하면서 기 업의 미래 방향을 재설정했고 신 회장,

창조는 말 그대로 창조경제의 핵심

벤처창업 분야에 ‘올인’했다. 이 회장에

정 부회장의 경우 공격적인 유통점 확

인 새 시장을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게 근황을 묻자 ‘창업 길라잡이’ 역할을

대 등 변화를 주도했기 때문이다.

성장은 진화의 단계를 넘어서 창조에서

하느라 바쁘다는 답이 돌아왔다.

“기업가정신은 한 시대의 시대정신 이다. 우리나라와 자본주의와 시장경제

나온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 부분에서 신라 화랑의 임전

이 회장은 지난 4월 21일부터 한국인 터넷전문가협회에서 ‘이금룡 회장의 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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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INTERVIEW 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업 멘토스쿨’ 열고 무료 멘토링을 지원 하기 시작했다. 현장에서 만난 창업자 들이 의외로 창업 기초지식이 적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정부나 지자체의 창업 지원금 전략, 엔젤투자 등 자금 조달·IR 전략, 사업계 획서 작성 및 스타트업과 창업 시 알아 야 할 노하우를 알려준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일 뿐 아니라 창 업 아이디어를 갖고 오면 이 회장이 현 장에서 멘토링을 통해 보완해 준다. 이 회장은 “역사적으로 볼 때 성공한 사람은 거의 ‘결합’에 의한 것이었다”며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는 정도전과, 세종은 집현전 학자들과, 정조는 실학 파들과 결합을 통해 목적을 달성했다. 박정희 정권 역시 대기업이란 산업화

이금룡 회장은 우리나라 최고 인기 강연자 중 한명이다. 외부 강연이 많지만 사업가 본연의 자세를 잃지 않는 다고 했다. 강연을 하는 이유는 사업 노하우 전수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수원상공회의소에서 강연 모습.

세력과 결합했다. 개인이냐 조직(세력) 이 회장은 해외에 나가서 강의도 하

해외 진출을 목표하는 중소기업에게

이 회장이 인터뷰 내내 관통하면서

면서 우리 중소기업과 해외 유력한 한

글로벌 온라인 마케팅 홈페이지 구축과

강조한 ‘새로운 세력’의 의미가 ‘결합’과

상기업들의 가교 역할과 해외 시장정보

100일 동안의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기

연결되면서 이해가 되는 순간이다.

를 꾸준히 제공해 왔다.

업으로 발전될 수 있도록 발판을 놓아

의 결합이냐가 매우 중요한 이유다”

이 과정에서 중소기업들이 온라인 해 “코글로닷컴은 중기 글로벌화 플랫폼” 그가 창업한 IT기업 코글로닷컴에 대

이 분야 개선을 집중적으로 연구했다.

해 물었다. 코글로닷컴은 중국의 알리

이 회장은 뉴욕소재 교포기업인 웨비

바바닷컴처럼 중소기업 제품을 알리는

오와 손을 잡고 글로벌 진출 온라인 마

플랫폼이다.

케팅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것이 코글

‘중소기업을 세계로~’라는 캐치프레 이즈를 내걸고 중소기업을 전 세계 한 상들에게 소개해 준다. 국내에는 이미 ECPLAZA, EC21 등 이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지만 해외 마 케팅 부분이 미약한 것으로 평가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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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닷컴의 모체다. 코글로닷컴은 과거 전시·박람회 같은

또 국내 119명, 해외 119명의 멘토 인 력이 모인 ‘중기 119 멘토단’이 수출, 투 자, 현지진출을 돕는다. 프랜차이즈, 식품, 서비스 분야에 적 합하다는 팁이다. 이 회장은 이를 “한마디로 히든챔피 언을 찾아주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오프라인 중심의 수출마케팅에서 시공

기업가정신을 가진 창업자들이 늘고

(時空)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집념있는 패자들이 언제든지 부활할 수

마케팅 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있는 환경, 이 회장이 평생 ‘Why’와 함

코글로닷컴에는 ‘글로벌 진출 100일 프로젝트’라는 강력한 지원 툴이 있다.

있는 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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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마케팅이 약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주는 프로젝트다.

께 살아오면서 일궈가고 있는 ‘창업 토 양’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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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연중기획] 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삼성전자

‘협업 역량’ 이 기업 미래를 좌우한다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력 있는 무기로 최근 들어 협업(collaboration)이 부상하고 있다. 협업은 이미 세계 경제의 시대적 조류로 자리 잡고 있지만 우리는 오랜 시간 독립경영이 강조되면서 경 쟁만을 추구해왔다. 이제 전문가들은 협업을 통한 상생이 창조경제를 완성하고자 하는 우리 경 제의 나아갈 길이라고 강조한다. 협업을 통해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있는 윤은기 한국협업진흥협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협업은‘제2의 새마을운동’”이라며“협업은 새로 운 가치를 창출해 대한민국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현 시점에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로‘협업경제’가 갖는 중요성을 역설한 것이다. 본지는 국내 기업 생태계가 점차 협업경제로 흘러감에 따라 앞으로 경제계는 협업 역량이 뛰어난 기업만 살아남는 풍토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운명이 협업 능력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지는 올바른 협업문화 를 재계에 뿌리내리기 위한‘협업이 한국경제 미래다’시리즈를 기획했다.‘협업이 한국경제 미 글┃안지용 기자 래다’를 장식할 첫 번째 기업은 삼성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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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협업 전략

이건희 회장“협력사 발전이 곧 우리의 경쟁력” 다양한 협업 플레이로 ‘희망의 선순환’ 조성

성전자는 국내외 다

업장을 찾아가 협력사와

양한 파트너사와의

소통하는 ‘동반성장데이’

협업 경제를 실천하며 상

와 ‘소통의 장’ 그리고 기업

생의 분위기를 한껏 높이

생태계 차원의 상생협력

고 있다. 이는 2000년대가

방안으로 1ㆍ2차 협력사를

개별 기업 간 경쟁의 시대

지원ㆍ육성하는 ‘상생협력

였다면 이제는 수많은 협

아카데미’를 운영해 왔다.

력사와 연결된 네트워크

이런 협력을 통한 성과

간 협업 경쟁의 시대라는 인식이 바탕에 깔려 있다.

는 당연히 공유한다는 게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국내외 협업을 통해 협력사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것이 삼성 전자를 비롯한 그룹 전체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길이라는 경영 철학을 피력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기본 원칙이다. 때문에 삼 성이 동방성장위원회와 함

일찍이 “삼성과 얽힌 모든 이해관계자

“협력사의 경쟁력을 키워 성장을 지원

께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가 함께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중요하

하고 지식과 노하우를 공유해 국가경제

등 ‘성과공유’ 방식에 대한 연구도 꾸준

다고 상생에 대한 철학을 피력해 왔다.

에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며 “사회 각

히 진행 중이다.

이는 곧 ‘존경받는 기업’, ‘마음을 얻

계가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해 나갈 때

조지현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 상무

는 기업’을 지향하는 삼성의 상생 비즈

삼성은 믿음 주는 기업, 사랑받는 기업

는 “앞으로 삼성전자와 협력사 간의 성

니스 전략 핵심이라고도 할 수 있다.

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과공유는 공동개발 협업에 의한 성과

특히 국내외 계열사ㆍ협력사와의 상

삼성전자는 협력사와의 다양한 협업

분배만이 아니라 기술인력 교류, 기술개

생에 있어서는 모두가 함께 공생할 수

플레이를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런

발 방향 등을 공유하는 진정한 공동체

있는 건전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만

삼성의 정신을 전파하고 글로벌 시장에

정신 차원의 가치혁신 공유로 발전시킬

들어 가겠다는 노력이 곳곳에서 묻어

서도 현지화 전략에서 한발 더 나아가

것”이라고 말했다.

난다.

현지의 요구를 비즈니스와 연계하는 효

삼성전자의 상생정책은 ‘품격경영 공

율적 파트너십 구축을 강화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협업 비즈니스 전략은 최 근 그 대상을 개인까지 넓혀가고 있다.

특히 협력사의 발전이 곧 삼성전자의

모바일 환경이 급변하면서 ‘1인 기업’을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진다는 철학 아래

자처하는 개발자들이 많아진데 따른

일방적인 보여주기식 상생이 아니라

상호 성장할 수 있는 협업 전략을 강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을 지원하면서

협력사를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고 핵

해 나가고 있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제

윈-윈할 수 있는 모델을 구축하는 데

심 기술의 공동개발을 통해 윈-윈의 방

고 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지속

열심이다.

향을 찾아가는 ‘희망의 선순환’ 구조를

가능한 협력 체제를 구축하는데 초점

만들고 있는 것이다.

이 맞춰져 있다.

유’라는 개념으로 빠르게 진화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신년메시지에서

삼성전자는 경영진이 직접 협력사 사

삼성전자는 지난 2008년부터 삼성의 개발자 사이트를 오픈하면서 다양한 개 발자 행사를 개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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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협업 사례

요리ㆍ패션 등과 이종협업으로 소비자 공략 <異種>

삼성카드와는 빅데이터 사업 협업

2

끌었다.

장에서 1위로 도약하

부근 소비자가전(CE)

겠다는 목표를 세운 삼성

부문 사장은 “올해는 삼

전자는 시장을 선도하기

성 가전 역사에 ‘혁신의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

해’로 기록될 것”이라며

다. 이에 가전제품 중 가

냉장고 ‘푸드 쇼케이스’와

장 비중이 큰 냉장고 시

블루 크리스털 도어를 채

장에서 세계적인 요리사

용한 ‘드럼세탁기’ 신제품

015년 세계 가전 시

들과 함께 개발한 슈퍼 프리미엄 ‘셰프컬렉션 냉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CES 2014 삼성전자 프레스 컨퍼런 스’에서 삼성 클럽 드 쉐프 수장인 미셸 트로와그로(가운데)와 셰프 크리스토퍼 코스토프 (왼쪽)가 프리미엄 주방 가전인‘셰프 컬렉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장고’를 선보였다.

인 성지인 이탈리아에서 디자인으로 소비자 마음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1000대가 넘게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요량이다.

을 사로잡고 이를 기반으로 세계 시장

팔리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셰프

박종갑 삼성전자 한국총괄 전무는

컬렉션 냉장고는 제품 개발 초기부터 세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글로벌 시장에

계적으로 유명한 미슐랭 3스타 셰프들

서 40%에 육박하는 등 2011년과 비교

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적인 냉장 기술과

할 때 2배 늘었다”며 “셰프컬렉션 냉장

스마트폰 갤럭시 시리즈로 글로벌 기

수납공간을 갖춰 재료의 맛과 향, 질감

고가 앞으로 삼성전자 국내 냉장고 매

업으로 거듭난 삼성전자는 주요 부품인

까지 살려냈다.

출 가운데 20%가량 차지할 것”이라고

소형 2차 전지 부문에서 삼성SDI와 협

밝혔다.

업을 통해 윈-윈 효과를 톡톡히 보고

특히 셰프들이 직접 고른 첨단기능들

에 파고들겠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삼성SDI 소형전지 공급 시너지↑

을 탑재해 기존 냉장고들과는 다른 슈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의 브랜드 위

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사용에 필요

퍼 프리미엄의 면모를 갖췄다는 평이다.

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마케팅 기법

한 배터리인 소형전지 전량을 삼성SDI

주요 기능들은 온도 변화를 최소화하고

도 활용할 예정이다. 엄영훈 삼성전자

로부터 공급 받고 있다.

정온을 유지시켜 재료의 신선함을 극대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가전제품과

삼성SDI는 지난 2008년부터 삼성전

화해주는 ‘셰프 모드’와 고기와 생선의

유명 가구업체들이 협업을 진행하는 것

자의 디스플레이 중복사업 통합 및 그

전문 보관실인 ‘셰프 팬트리’, 세계 최대

이 트렌드”라며 “해외 유명 업체들과의

룹 내 신성장동력 집중 육성책에 따라

의 1000ℓ 대용량 등이 그것이다.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에너지ㆍ디스플레이 기업으로 변신하기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냉장고가 까

삼성전자가 지난달 8일 이탈리아 밀

위한 ‘제2 창업’에 착수했다. 그동안 디

다로운 국내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

라노 스파지오 제냐에서 개최한 생활가

스플레이 부품을 주로 생산해 온 삼성

은 만큼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전 신제품 출시행사도 이와 궤를 같이하

SDI는 2009년부터 미래형 배터리인 소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브랜

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럽 고급 가구

형 2차 전지를 개발하는 에너지사업에

드 이미지 제고와 수익성 증대라는 두

제조업체의 대표들이 대거 참석, 눈길을

사력을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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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공개했다. 그는 “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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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삼성SDI는 세계

케이션뿐 아니라 삼성 월

경제 위기 속에서도 지난

렛을 통해 6개사의 신용

2012년 소형전지 사업에

카드를 모두 이용할 수 있

서 업계 최초로 월 1억셀

게 돼 편의성 문제도 향

판매에 성공하는 등 삼성

상됐다.

전자의 갤럭시 시리즈인

또한 앱카드 협의체의

태블릿 PC와 스마트폰

카드사들은 자체 애플리

판매 강세로 순항을 이어 가고 있다.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에르메네질도 제냐와 협업의 일환으로 현지서 특별 전시회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오븐, 세탁기 등 주요 생활가전제품을 분해해 공중에 띄우 는 방식으로 디자인 철학과 발전사를 한눈에 보여주었다.

이 뿐만이 아니다. 지난

케이션 외에 삼성 월렛을 통해서도 앱카드를 제공 함으로써 서비스 채널을

2008년 삼성전자는 삼성SDI와 PDP TV

은 금액 1조5000억원을 OLED 핵심 재

확대하기 때문에 비용적인 부분에서도

사업을 한 데 뭉쳤다. LCD TV에 밀려 부

료 업체인 노발레드(Novaled) 인수에

상당한 효과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진을 면치 못하던 PDP사업을 패널만을

사용해 본격적인 소재 산업 기업으로

삼성전자는 삼성카드와 협업 체제를

담당하던 삼성SDI가 모두 맡고 삼성전자

변신을 알렸다. 또한 소재 산업 육성을

구축해 해외 신사업을 추진한다. 주된

가 마케팅과 판매, 서비스를 책임지는 구

위해 앞으로 3년간 1조8000억 원을 투

분야는 빅데이터, 모바일 앱카드, 전자지

조로 사업구조와 인력을 조정했다.

자하겠다는 계획도 밝히는 등 소재 분

갑 등 ICT 기반 스마트 금융 사업이다.

이러한 협업의 결과는 원가절감으로 이어졌다. 삼성SDI는 2008년 3분기 영업

야에 역량을 집중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미 국내 카드시 장은 포화상태고 출혈경쟁이 심화된 상

이익이 전분기보다 6배가량 좋아졌다. 매 출은 전분기보다 5% 늘어난 1조8659억

원기찬 삼성카드 대표는 지난달 2일

삼성카드 IT와 만나 스마트하게 진화

황”이라며 “삼성전자의 글로벌 경험과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 6개 카드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모바일 결제, 빅데이

로 구성된 앱카드 협의체와 모바일 결

터 등 다양한 신사업을 추진하는 방안

적자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던 PDP사

제 애플리케이션인 ‘삼성 월렛’을 통해

을 구상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업이 삼성전자와 통합 경영으로 비용은

오프라인 신용카드 기능을 이용하는 협

이번 삼성카드와의 협업 중 빅데이터

줄어든 반면 패널 개발시간이 크게 줄

약을 체결했다. 카드는 모바일용 카드를

사업이 비교적 빠른 행보를 보일 것으

어들고 판매가 늘었기 때문이었다.

별도로 발급받을 필요 없이 스마트폰에

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타 업종에 비

삼성전자는 지난해 패션사업부문 일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고 기존의 플라

해 결제 프로세스를 보유한 카드사가

체를 삼성에버랜드에 매각하며 소재ㆍ부

스틱 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바코드, QR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능력이 가장 좋다

품 전문회사로 거듭난 제일모직과 협업

코드 등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기능이

는 점을 활용, 빅데이터와 관련된 차별

을 통해 AMOLED 소재를 갤럭시4에 사

다. 현재 롯데, 삼성, 신한, 현대, KB국민,

화 사업을 검토하고 삼성카드와 큰 그림

용하며 새로운 협업 시대의 시작을 알

NH농협 등 6개사의 서비스가 지원되고

을 그리겠다는 복안이다.

렸다.

있다.

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무려 579%나 늘어난 769억원을 기록한 것.

삼성전자는 삼성 월렛 사업을 통해

제일모직은 독자 개발한 AMOLED 소

6개 카드사와 협약식을 통해 스마트폰

삼성카드 등 금융사와 일부 협업을 한

재를 현재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비롯

으로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오프라인 결

경험이 있어 이제는 한발 더 나아가 시

해 태블릿PC와 대형 TV 등에도 적용하

제도 가능해져 전자지갑 기능이 강화됐

너지를 구체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

고 있다. 또한 패션사업부문 매각시 받

다는 평이다. 사용자들은 카드사 애플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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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해외 협업 사례

BMWㆍ구글 등과 파트너십 체결로 역량 강화 IT업 특성 맞는 개방형 글로벌 생태계 조성 앞장

으로 보낼 수 있다.

기업으로써 국내

이번 삼성전자와

파트너사 뿐만 아니라 세

BMW 간의 협업은 올해

계 유수의 업체들 간 협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

업을 통해 그 위상을 더

는 전기자동차와 웨어러

욱 높이고 있다.

블 디바이스의 만남이었

성전자 는 글로벌

특히 노키아, 소니, 코 닥 등 한 시대를 풍미했 지만 몰락의 길을 걸은

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 삼성전자는‘CES 2014’에서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갤럭시 기어 전용‘iRemote 애플 리케이션’을 통해 갤럭시 기어로 BMW사 최초의 전기 자동차인 i3를 제어하는 상황을 시 연했다.

이들 기업들은 협업이라

동 기기가 스마트 워치라 는 부분만 다를 뿐 스마

는 글로벌 트렌트를 읽지 못하고 우물

렸던 ‘CES 2014’에서는 독일 명차인

트 폰으로 차량을 제어할 때와 기능이

안 개구리처럼 자신의 기술만 고집해 결

BMW, 자전거 제조사 트렉 등과 파트

같기 때문에 머지않아 실생활에 구현될

국 시대 변화에 뒤처지고 말았다.

너십을 맺고 갤럭시 시리즈를 다양한

수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결국 현 시대는 기술의 변화가 빠르 게 진행되면서 독자적인 기술로는 시장

제품들과 연결해 활용하는 사례를 시 연했다.

갤럭시 노트3와 연결된 트렉의 커넥 티드 자전거는 페달을 밟아 노트3를 충

에서 살아남기 힘든 구조가 됐다. 이는

특히 스마트 기기인 갤럭시 기어를 단

전할 수 있다. 프레임에 설치된 센서가

자신이 보유하지 못한 역량을 다른 업

순한 통신 도구가 아닌 연결의 허브로

감지한 속도, 박자, 거리 등 그래프를 갤

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얼마나 보충할 수

활용해 BMW 전기차, 자전거, 프린터 등

럭시 노트3나 갤럭시 기어의 화면을 통

있는가가 기업 경쟁력의 바로미터가 된

을 제어하는 기술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해 표시한다.

셈이다.

눈길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또 3D 프린팅 업체인 3D

특히 기술개발 속도를 종잡을 수 없는

삼성전자는 BMW와 공동으로 개발한

시스템즈사와 협업해 방문자들이 갤럭

IT 분야는 여느 제조 기업들과는 비교

갤럭시 기어 전용 i리모트 애플리케이션

시 노트3를 통해 디자인한 다양한 아이

할 수 없을 정도로 경영에 있어 다양한

을 통해 갤럭시 기어로 BMW사 최초의

템을 3D 프린터로 출력하는 서비스를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개방

전기 자동차인 i3를 제어하는 다양한 상

시연했다.

적인 기업일수록 시장에서의 생존력은

황을 시연했다.

높아지고 영속성도 그만큼 커지게 되는

갤럭시 기어를 통해 사용자들은 실시

개방적일수록 생존력ㆍ영속성 높아져

간으로 i3의 배터리 현황, 충전 시간, 도

삼성전자가 이 같은 전시회를 기획한

삼성전자도 이런 IT업의 생태적 특징

어 개폐 현황, 운행 기록 등 차량 상태를

것은 갤럭시 시리즈를 활용한 무한한

을 잘 파악하고 이미 개방형 글로벌 생

확인 할 수 있다. 또 차량 온도 조절과

가능성을 세계 무대에 선보이기 위해

태계 조성에 노력 중이다.

음성 인식 기능인 ‘S 보이스’를 통해 단

서다. 혼자만의 기술력을 뽐내기보다는

말에 저장된 주소를 차량의 내비게이션

다양한 분야와 파트너십을 맺고 스마트

것이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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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끌었다는 평이다.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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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기를 우리 일상생활에

지난해 말 삼성전자는

좀 더 가깝게 가져오려

바코드 솔루션회사인 코

는 시도다. 시대의 변화

암텍과 전자 결재 전문업

를 읽으면서 폭넓은 생태

체인 인제니코와 협업을

계를 조성해 선순환 효과

통해 젊은 층을 타깃으

를 이끌어 내겠다는 의지

로 한 프랑스 고속열차에

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갤럭시 노트2를 공급했

스마트 기기를 통한 타

다. 갤럭시 노트2는 전자

사와의 협업은 ‘스마트홈’

탑승권 확인과 열차요금

부분에서도 잘 드러난다.

의 전자결재에 이용되고

삼성전자의 스마트홈은 생활가전과 스마트TV, 스

김석필 삼성전자 글로벌B2B 센터장(부사장)이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CeBIT 2014’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B2B 사업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마트폰, 태블릿PC는 물 론 웨어러블 기기까지 통합플랫폼과 전

있다. 또한 이탈리아에서는 ETT 솔루션과 협력으로

의가 크다.

연간 25만명이 방문하는 이탈리아의 제

용서버로 묶어 하나의 통합 앱에서 제

정기적으로 연구개발을 위해서 각 업

노아의 해양박물관 전시 공간을 삼성전

어하고 관리할 수 있다. 다른 전자업체

체에서 파견한 직원들이 회의를 진행하

자 터치 디스플레이로 현대화하는 프로

기기들과도 연동될 수 있도록 한 개방성

면서 업체ㆍ업계 간 이해의 폭과 깊이가

젝트를 진행했다.

이 경쟁력의 한 축이다.

커질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연결 표준규격 인 SHP를 개발해 삼성 제품은 물론 다

삼성전자는 본사와 각 해외법인 B2B 조직의 유기적 협조를 통해 크고 작은

사업 영역 강화ㆍ확대 동시 진행

솔루션회사와 협력하여 B2B 성공사례

른 전자업체 제품까지 확대한다는 구상

삼성전자는 기존 사업의 주체인 가전

이다. 업계에서는 스마트홈이 운영체제

과 모바일 부문의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취약한 부분

(OS) 제약 없이 대중화될 수 있다는 여

에 사업 다각화에도 나서고 있다. 이 역

인 소프트웨어와 통신 장비 분야에 대

건이 마련됐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시 핵심은 개방이라는 코드가 바탕이다.

한 기술을 한층 수월하게 확보할 수 있

스마트홈이 협업에 있어서 제품 개발

삼성전자는 다양한 솔루션 파트너들

게 됐다. 애플과의 특허 소송 분쟁에 보

의 완성 이후를 염두에 뒀다면 ‘타이젠’

과 협업으로 B2B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듯 비사업 영역에 대한 리스크를 줄일

은 개발 초기부터 협력을 강화한 케이스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최근 구글, 시

수 있게 된 것도 하나의 수확이다.

다. 삼성전자는 인텔과 주축으로 타이젠

스코와 10년간 특허를 공유하는 계약을

지난달에는 미국 반도체 파운드리 업

연합을 만들어 제3의 OS인 타이젠을 개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10년 동안 출

체인 글로벌 파운드리와 ‘14나노 핀펫

발하고 있다. 타이젠 연합은 삼성전자와

원되는 특허도 포함됐다.

(Fin-FET)’ 공정의 생산능력 확보를 위

인텔 외 SK텔레콤, KT, 보다폰, 파나소

지난 2월 구글과 시스코와 특허 크로

를 만들어 가고 있다.

한 전략적 협력을 발표했다.

스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한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14나노 핀펫’ 공정기술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타이젠 개발은

지난 3월에 있었던 CeBIT 전시 공간에

에 대한 라이센스를 글로벌파운드리에

구글에 대한 의존도 완화라는 점도 있

만 SAP, ITractive, PaperCut 등 10여개

제공해 고객사들이 동일한 디자인으로

지만 무엇보다도 다양한 업체들과 교류

의 파트너들과 협력한 제품과 솔루션을

두 회사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원 디자

의 장을 공식적으로 마련했다는 데 의

전시했다.

인-멀티소싱’ 체계를 구축했다.

닉, 화웨이 등 총 10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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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협업 통한 신사업 강화 전략

의료분야ㆍIT 접목해 글로벌 시장 도전장 웨어러블ㆍ의료 기기 등 다양한 솔루션 선봬

재용 삼성전자 부

과 함께 협업을 통해 디지

회장이 스마트폰을

털 엑스레이, 초음파 영상

이을 차세대 신수종 사업

진단기, 체외진단기, 이동

으로 의료와 헬스케어를

형 CT 등 최신 의료기기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

와 헬스케어 솔루션을 선

를 다시 한 번 드러냈다.

보이며 관련 시장 공략에

삼성전자의 강점인 IT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술에 의료ㆍ헬스케어 분 야의 협업을 통해 충분히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이러한 결과로 지난달 삼성전자는‘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로봇기술을 적용한 엑스레이 장비 XGEO GC80를 선보이고 있다.

동량 관리 등 피트니스

성이 초점을 맞추는 분야는 정식승인을

기능을 적용한 스마트폰 갤럭시S5와 기

이를 위해 이 부회장은 삼성은 의료 및

받는 의료기기(CTㆍMRI)와 개인의 건강

어2, 기어핏 등의 웨어러블 기기를 전 세

헬스케어 사업과 관련 병원, 보험사, 제

관리를 위한 자가진단기(스마트폰이나

계 시장에 출시하기도 했다.

약회사와도 협업을 추진해 광범위한 협

헬스기어 등) 등이다.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열린 ‘국제의료기

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

삼성그룹은 지난 2010년 △태양전지

기&병원설비전시회’에서 프리미엄 초음

제로 삼성전자는 모바일 기술을 기반으

△자동차용전지 △LED △의료기기 △

파 진단기, 디지털 엑스레이, 이동형 CT

로 병원과 의사, 환자를 실시간으로 연결

바이오제약 등의 분야를 5대 신수종사업

등 총 14종의 신제품 의료기기를 선보였

하거나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응용

으로 정하고 육성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

다. 또한 ‘B2B 토탈 헬스케어 솔루션’ 존

기술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과를 내지 못했다는 평이다.

을 마련해 3D TV, 상업용 디스플레이

중국 보아오포럼에 참석한 이 부회장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스

(LFD), 시스템에어컨, 프린터, 갤럭시 탭

은 지난달 9일 열린 ‘아시아 경제전망

마트폰이 서비스업을 비롯한 많은 산업

등 다양한 제품들을 이용해 혁신적인 의

2014’ 세션에 연사로 나서 “삼성은 현재

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쳐 왔으나 시장의

료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토탈 솔루션

의료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

포화 등에 의해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

을 소개했다.

기 위해 많은 R&D 자원을 투입하고 있

할 시점이 온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전 세계 의료기기 시장은 2012년 350

삼성은 의료와 헬스케어를 5대 신

조원에서 2018년에는 510조원으로 성장

수종 사업으로 지목한 이후 의료기기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의

이 부회장이 구상하는 의료비 절감 솔

사업을 하는 HME(Health&Medical

료기기 사업의 난제를 극복하는 방법으

루션은 진단기기와 ICT의 협업 형태가

Equipment) 사업팀을 의료기기사업부로

로 스마트폰과의 협업이라는 우회로를

될 것으로 보인다. IT를 활용하는 시장

격상시키는 등 관련 사업 확대 및 투자

택했다. 브랜드 파워와 기술력, 고객의 충

중 10조원 넘는 규모지만 삼성의 진출이

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성도를 볼 때 촉매제 역할로 충분하다는

다”고 밝혀 모바일과 의료 분야의 융합 의 적극 지원을 시사했다.

늦은 분야가 의료기기다. 이와 관련해 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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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에는 심박수 측정, 운

자회사인 삼성메디슨, 뉴로로지카 등

판단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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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상생협력데이

권오현 부회장“협업 통해 올바른 기업생태계 조성” 협력사에 기술ㆍ인력ㆍ자금 등 전폭 지원

성전자가 협력 의지

휴대폰용 PCB 업체 세일

강화를 위해 지난 3

전자, TV용 금형·사출 업

월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

체 에이프로도 혁신 우수

회(이하 협성회)’와 함께

상을 수상했다.

‘상생협력데이’를 개최했

이번에 수상한 29개사

다. 1981년 발족한 협성회

중 6개사는 삼성전자가

는 삼성전자와 혁신활동,

지난해부터 발표해 온 ‘올

기술개발 등 다양한 활동

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

을 펼치면서 삼성전자와 협력사의 협업을 통한 상

삼성전자 2014 상생협력데이에서 권오현(왼쪽 네 번째) 부회장과 8개 종합포상 수상 협력 사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된 기업이며 10개사는 현 재 강소기업 후보사로서

한편 이 날 행사에서는 혁신 활동을

혁신 활동을 추진 중이다. 올해 협성회

올해 출범 34년이 되는 협성회는 삼

통해 뛰어난 성과를 달성한 협력사에 대

신규 회원사가 된 반도체용 장비업체 프

성전자 CE부문 64개사, IM부문 46개사,

한 시상과 ‘혁신활동 우수사례 발표회’도

로텍도 2014년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

DS부문 55개사, 삼성디스플레이 33개사

함께 마련됐다. 대상은 스마트폰 갤럭시

정된 기업이다.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유한

시리즈에 적용된 슬림 PCB 제조공법을

프로텍은 양산을 위한 공정 테스트가

협력사 198개사로 구성됐다. 삼성디스플

개발한 디에이피가 차지했으며 금상 2개

어려워 제품 출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레이 주요 협력사는 지난해 4월 삼성전

사, 은상 2개사, 동상 3개사, 혁신 우수상

이에 삼성전자는 제품의 양산 테스트를

자 협성회에 포함됐다.

21개사가 선정됐다.

무상으로 지원하고 개발 난제들을 공동

생에 기여하고 있다.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2014년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해결해 반도체 제조에 최적화된 설비 상

격려사를 통해 “불확실한 미래를 대비하

바 있는 디에이피는 삼성전자와 기술 협

용화에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혁신 활동에 더

업을 통해 스마트폰용 고성능ㆍ고다층 기

협성회는 각 분기별로 임원단 회의와

욱 박차를 가하자”며 “협력사에 기술, 인

판 생산을 위한 자재 슬림화 등의 핵심

업종분과 회의, 10월에는 삼성전자 경영

력, 자금 등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

기술 개발에 성공한 바 있다. 이후 이 기

진과 협성회 소속사 대표가 한자리에 모

다”고 강조했다.

술을 갤럭시 시리즈에 적용, 매출이 2011

여 한해 동반 성장 활동을 되돌아보고

년 2124억원에서 2013년 3000억원 수준

경영현황 등을 교류하는 상생협력 워크

으로 늘어났다.

숍도 실시한다.

또 “법과 원칙을 준수하는 정도경영과 준법경영을 적극 실천해 고객과 사회로 부터 사랑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

또한 삼성전자의 경영 컨설턴트와 함

한편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린 행사

력하자”고 말했다. 더불어 “상생 협력을

께 혁신 활동을 실시해 공장의 레이아웃

에는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

통한 협업 역량 강화가 기업생태계에 좋

을 재배치해서 7.24㎞의 공정 동선을 3.1

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은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하자”고 언

㎞로 줄여 생산 효율을 높인 바 있다. 특

삼성전자 경영진과 198개 회원사 대표등

급했다.

히 올해에는 삼성전자의 2차 협력사인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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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선정

3대 분야 총 40건 10년간 1.5조 출연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의료기기 등 신사업 관련 과제 상당수 포함

성그룹이

방법과 기술의 개

10일 올해

발이 절실히 요구

삼성미래기술 육

되고 있다.

성사업 1차 지원

본 연구는 무정

과제로 총 40개

형 단백질을 연구

과제를 선정했다.

할 수 있는 독창

삼성미래기술 육

적 기술을 바탕으

성사업은 △기초

로 단백질 기능을

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삼성그룹은 10년간 1조5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미래기술육성사업의 2014년 1차 지원과제 40건을 선 정했다. 사진은 △기초과학 △소재기술 △ICT 창의과제 등 3대 분야에 선정된 함시현 숙명여대 화학과 교 수(왼쪽부터), 김윤영 서울대 기계항공공학부 교수, 문원규 포스텍 기계공학과 교수.

등 3대 분야에 10

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자 하는

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해 국가

여대 교수의 단백질에 기인한 불치병

미래기술 육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치매, 알츠하이머 등)의 원인과 해결

새로운 이론을 기반으로 한 단백질

이다. 삼성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26

방안을 제시하는 생체분자 네트워크

거동에 대한 연구를 통해 단백질체 연

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해마다 두 차례

연구 등 17건이 선정됐다.

구 분야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세우며,

연구이다.

씩 지원 대상 과제를 선정할 방침이다.

함 교수는 지난 2012년 세계최초로

단백질에 기인한 난치병의 원인 및 해

올해 선정된 과제 가운데는 실생활과

치매 단백질의 응집 과정을 규명하였

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중요한 결

밀접한 연구과제가 상당수 포함됐다.

으며 올해에는 단백질 응집 현상의 원

과가 도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의료기기, 바이오제약 등 삼성의 신

인으로 단백질과 물의 상호 작용을 제

소재기술 분야에서는 김윤영 서울

수종 사업과 밀접한 ‘로봇 심폐 소생술

시하는 등 단백질 관련 질환의 원인

대 교수의 신개념 다공성 메타물질을

장비의 개발’, ‘안질환용 원격 헬스케어

규명을 위한 연구에 정진하고 있다.

이용해 아파트 층간 소음을 제거하는

를 위한 스마트 렌즈’와 같은 연구과제 들이 대거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제품 개발과 직ㆍ간접적으로 연결된

단백질은 구조에 의해 기능이 결정 된다는 것이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이다.

흡차음 물질 연구 과제 등 10건이 뽑 혔다. 김 교수는 에너지 소산현상과 파동

연구과제들이 집중적으로 포진됐다는

그러나 실제 생체 내 단백질의 약

특이현상 융합분야의 국내외 최고 전

얘기다. 스마트폰 이후 뚜렷한 미래 먹

50%는 특정한 형태를 가지지 않는 무

문가로 최근 5년간 수십 편의 논문을

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삼성의 고민

정형 단백질이며 이들의 역할, 영향 등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를 하는 중견

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자이다.

치매ㆍ층간 소음 등에 주목 기초과학 분야에서는 함시현 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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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명하고 조절하

특히 암, 치매, 당뇨 등 많은 질병에

김 교수는 신개념 다공성 메타물질

무정형 단백질이 핵심적 역할을 함에

을 이용해 음파의 진행경로를 제어함

따라 무정형 단백질을 연구할 수 있는

으로써, 소음 사멸시간을 길게 증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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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는 “Wave Skew” 라는 획기적 개념 을 제안하였다. 이 소재가 개발된다면 광대역 소음을 효율적으로 차단할 수 있어 국내 건축 산업의 경쟁력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인 소음 문제해결에도 큰 기여가 가능할 것이다. 신수종사업 탄력 기대 특히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 고 있는 의료기기와 모바일헬스 사업 관련 연구과제도 상당수 포함됐다. 연 구 성과에 따라 삼성 신수종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ICT 창의과제 분야에서는 문원규 포스텍 교수의 초음파가 가청 음파로 변조되는 현상을 이용해 이어폰 없이 도 특정인에게 원하는 소리를 전달하 는 연구 과제 등 13건이 선정됐다. 문 교수는 음향시스템, 압전박막 음 향소자를 꾸준히 연구해왔으며 2011 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전국경제 인연합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연구력 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음향 분야 의 중견급 연구자이다. 문 교수의 이번 과제는 높은 방향성 을 가진 초음파가 공기 중에서 자연적 으로 가청음파로 변조되는 현상을 이 용하여 헤드폰 또는 이어폰 없이도 특 정 사람에게만 원하는 소리를 전달시 키는 초지향성 음향 시스템을 개발하 는 도전적이고 임팩트 있는 연구이다. 이 밖에 △안질환용 원격 헬스케어

■ 기초과학 분야 선정과제 - 17건 연구과제

연구책임자

확률 등각 사상 및 확률 정규 행렬의 기하학 비국소 연산자를 갖는 확률편미분방정식 연구 분자 핵 간 공간제어를 통한 Nonadiabatic 화학반응 컨트롤 대사체-단백질 결합 네트워크에 기반하는 암세포 성장 조절 연구 궤도 각운동량 Dzyaloshinskii-Moriya 상호작용 연구 에너지 최대 전달 원리 규명 및 완전 무반사 메타물질 개발 자연광에서 동작하는 메가-비선형성 무지개 물질 연구 다기능 상호협동성 촉매반응 연구 고압-고분해능-고체 NMR 프로브의 개발 및 비정질 물질의 극한환경하의 원자구조 규명 장뇌축 (Gut-Brain Axis) 연구 Site-Specific DNA Mapping by Using Carbene Probe 전자구조 및 최적화 계산을 통한 특정 물성을 갖는 신물질 디자인 연구 질병 유발 단백질의 세포간 감염 및 전달 Ultrafast Intercellular and Bulk Water Dynamics 다체계 시스템의 확률/갇힌 매질하에서의 역동성 연구 생체분자 네트워크 연구를 위한 Fluctuating Thermodynamics 분야 개척 N-말단 포밀레이션 단백질 분해 경로 연구

강남규 서울대 교수 김경훈 고려대 교수 김상규 KAIST 교수 김세윤 KAIST 교수 김창영 연세대 교수 박규환 고려대 교수 신종화 KAIST 교수 이상기 이화여대 교수 이성근 서울대 교수 이원재 서울대 교수 이현우 울산과기대 교수 장기주 KAIST 교수 정용근 서울대 교수 조민행 고려대 교수 하승열 서울대 교수 함시현 숙명여대 교수 황철상 포스텍교수

■ 소재기술ㆍICT 분야 선정과제 - 23건 연구과제

연구책임자

공융 결정화(Eutectic Crystallization) 를 이용한 고분자 단결정소자 개발 강영종 한양대 교수 조절된 열팽창계수를 갖는 투명 고내열 유기고분자의 합성과 유연 전자소자 응용 김상율 KAIST 교수 스큐 메타포러스 흡차음 물질 연구 김윤영 서울대 교수 효율 50% All-2D-Nitrides UV 에미터 김종규 포스텍 교수 새로운 양이온 저장 메커니즘을 갖는 에너지 저장용 스마트 전극소재 개발연구 김지만 성균관대 교수 단백질 기반 플래시 메모리 김진태 건국대 교수 Net-Drone: Drone Fleet 기반 네트워킹 인프라 김황남 고려대 교수 인공생체 시스템 구현을 위한 펩타이드 하이브리드 재료 개발 남기태 서울대 교수 Private Audio Communication System 문원규 포스텍 교수 리소그래피 기반 마이크로-에너지 저장소재/소자 개발 문준혁 서강대 교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박테리아와 전자기 제어가 융합된 hybrid 마이크로 로봇 박석호 전남대 교수 새로운 뇌 영상 Modality “Neuronal Resonance MRI”개발 박성홍 KAIST 교수 심초음파 유도 방식이 적용된 로봇 심폐 소생술 장비의 개발 서길준 서울대 교수 영상기반 반투명 물체 3차원 복원 기술 개발 윤상민 국민대 교수 재귀반사 기반의 비분광식 바이오센서 플랫폼 윤현철 아주대 교수 탄소 양자점 발색단의 화학적 조절과 발색 기작 연구 이시우 포스텍 교수 백스캐터 접속형 무선 전력 전송 시스템 이원준 고려대 교수 NW+NQD+SP 기술에 의한 RGB 및 White Nanowire LED-on-Si 개발 이철로 전북대 교수 분자기반 인공지능이 가능한 DNA 컴퓨팅 응용기술 연구 장병탁 서울대 교수 전파와 빛의 경계영역인 테라헤르츠 대역 단일톤 신호원 연구 장재형 광주과기원 교수 바이오몰레트론으로 구성된 생물전자소자 플랫폼 개발 최정우 서강대 교수 안질환용 원격 헬스케어를 위한 스마트 렌즈 한세광 포스텍 교수 조 단위 규모의 초대용량 그래프 처리 엔진 한욱신 포스텍 교수

를 위한 스마트 렌즈(한세광 포스텍 교 수) △심초음파 유도 방식이 적용된 로

박테리아와 전자기 제어가 융합된 하

글로벌 의료기기산업에서 삼성의 위

봇 심폐 소생술 장비의 개발(서길준

이브리드 마이크로 로봇(박석호 전남

치를 한 단계 도약시킬 연구과제로 꼽

서울대 교수)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대 교수) 등도 실용화에 성공할 경우

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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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등기임원 보수 공개 파장

대기업 총수·친인척·전문경영인 보수 전수 조사

年보수 5억 이상 고액연봉자 700명 최태원·최창원·김형섭·권오현 각 분야 ‘연봉킹’ 지난해 4월 9일 국회 정무위원회는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재벌 총수와 CEO의 연봉 을 공개하는 내용 등을 담은‘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11월 29일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올해부터 보수 총액이 5억원을 넘 는 등기 임원을 대상으로 개인별 보수 내역과 구체적 산정 기준 및 방법을 사업보고서에 공시하도록 했다. 그 결과 지난 3월 31일부터 4월 중순까지 사업보고서 제출 해당기업 이 보고서를 통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임직원을 공개했다. 本誌는 지난해 상호출자 제한을 받는 대기업 43곳의 총수와 전문경영인, 총수 친인척, 그리고 사업보고서를 제출 한 2190개 기업 등기임원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대기업 총수 26명, 총수 일가 53명, 대기업 계열사 전문경영인 244명,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등기임원 374명 등 모두 699 명이 연 보수 5억원 이상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本誌는 이와 함께 비상장사를 통해 거액의 배당금 잔치를 벌이는 총수 일가의 배당성향을 집중 분석했다. 이들이 거머쥔 배 당금은 근로소득을 통한 보수와는 달리 불로소득에 가깝다는 점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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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공개 무엇이 문제인가

비정상적 고액지급 관행 개선 기대 현실은 미등기 임원 전환 공시 피하기 ‘급급’

본시장법 개정으로 보수 총액 5

보수 산정 기준 및 방법을 제대로 밝히

과자 중 상위 3인의 보수 내역을 공개하

억원 이상을 받는 등기임원에 대

지 않아 실효성이 제기되고 있다.

도록 하고 있다.

한 공개가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지난 3월말부터 보고되는 사업보고 서를 통해 고액 연봉자들의 보수 내역

보수 산정 기준 및 절차의 공시를 기 업 자율에 맡김으로써 대다수 기업이 보수 총액과 구성 내역만을 공시했다.

일본은 1억 엔 이상 보수를 받는 임 원으로 공시 대상을 정하고 있다. 영국과 독일은 이사회 전원의 보수 내

때문에 해당 임원의 보상 수준이 합

역을 공개해야 한다. 호주의 경우 공시

이에 따라 일부 기업의 비정상적인

리적인지 여부와 기업 성과와 어떻게

대상 범위에 해당 기업집단의 집행 임원

고액 보수 지급 관행이 개선되고 기업

연계되고 있는지를 주주나 투자자 입장

중 연봉 상위 5인을 포함시키고 있다.

경영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

에서는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고 있다.

주주의 감시 기능을 활성화하기 위해

지배주주 및 경영진에 대한 주주의

서는 비등기 임원까지 보수 공개 대상

통제와 견제가 일정 부분 가능해졌다

자 범위 확대, 보수 산정 기준과 절차 등

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제도 정비가 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급하다는 지적도 있다.

그룹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등 재

임원 보수 공개에 실효성을 높이기

벌 총수는 물론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위해서는 전체 이사회 구성원뿐 아니라

등의 연봉이 공개됐다.

미등기 임원을 포함하자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이번 개정안에 따라 상 다수 기업이 공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기업범죄자들에게 고액 보수 지급 자본시장법 시행을 앞둔 지난해 정용 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등기임원직을 사임했다. 올해 들어선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등도 모두 자의반 타의 반 임원직을 내려놨다.

삼성전자 미등기임원인 이건희 삼성

애당초 재계에서는 개인의 사생활 침

그룹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최근 등기

해, 노사 갈등 심화, 비상장 법인 임원과

내년엔 공개하지 않겠단 의도다. 결국

이사직에서 물러난 정용진 신세계 부회

의 형평성 문제 등을 들어 임원 보수 공

법 개정 취지였던 재벌총수에 대한 투

장 등은 제외됐다.

개에 반대했다.

명경영과 책임경영 강화는 ‘빛 좋은 개

자본시장법이 공시 대상자를 등기 임 원으로 한정해 총수를 비롯한 지배주

보수 공개 대상자 범위에 처음에는 금액 기준이 제시되지 않았다.

주들이 등기 임원에서 미등기 임원으로

국회 정무위원회에서는 이를 보수 총

전환할 경우 경영권은 유지하면서 공시

액이 5억원 이상인 등기 임원으로 범위

의무를 회피할 수 있다는 맹점이 있기

를 정했다.

때문이다. “천문학적인 총수 연봉 납득 어려워” ‘뚜껑’을 열자 대기업 총수와 중견기

살구’가 됐다. 최 회장의 경우 지난해 초 법정구속 돼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못했음에도 300억원의 보수를 받아 갔다. 김 회장의 경우 급여 200억원은 반납

공개 범위를 국회에서 축소해 버린

했다지만 상여금 명목으로 131억원을

것이다. 5억원이라는 기준을 정한 것은

챙겼다. 이재현 CJ그룹 회장도 47억원에

제도 도입 초기의 기업 부담을 완화하

달하는 보수를 받아갔다.

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업 오너들은 예상보다 훨씬 높은 고액

미국의 경우 최고경영자(CEO), 최고

보수를 챙겨갔다. 그러면서도 구체적인

재무담당이사(CFO), 연봉 10만 달러 초

문제는 기업범죄를 저질러 구속된 이 들에게 지급한 보수의 납득할만한 산출 근거가 없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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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동일인 기준 대기업 총수 보수 순위

실수령액 최태원 회장 301억원 최고 보수총액은 김승연 회장 331억원 ‘톱’

최태원 SK 회장

1

301억원

2

정몽구현대자동차그룹 회장 140억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131.2억원

4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57.7억원

5

이재현 CJ그룹 회장 47.5억원

난해 대기업 총수 ‘연봉킹’은 301

라 있으나 공시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만 44억원의 보수를 받아 9위에 올랐다.

억원을 받은 최태원 SK 회장으로

이들 기업에선 보수를 받지 않았거나 5

동양증권 사태의 핵심인 현재현 동

나타났다. 최 회장은 SK이노베이션에서

억원 미만인 것으로 보인다.

양그룹 회장은 동양(14억4000만원), 동

112억원, SK에서 87억원, SK C&C에서

3위를 차지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양네크웍스(12억5000만원), 동양시멘트

80억원, SK하이닉스에서 22억원 등 등

실제 책정된 보수가 331억원으로 가장

(8억원), 동양증권(7억원) 등 모두 42억

기임원으로 있는 4개 회사로부터 총 301

많았지만 기업범죄를 일으킨 과실을 반

3200만원을 받았다.

억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성하는 차원에서 급여 200억원을 모두

최 회장은 이들 업체의 ‘회장’ 직책으

반납했다.

이중 급여가 27억원, 상여금이 6억원, 성과급이 8억 등이다. 급여와 상여금 부

로 있으면서 각각 급여 94억원, 성과급

김 회장은 한화건설 87억원, 한화케미

207억원을 챙겼다. 최 회장은 올해 주총

칼 76억원, 한화 72억원, 한화엘앤씨·한

에서 이들 4개사의 등기이사직에서 물

화캘러리아(각각 48억원) 등 331억원 중

분식회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던 조

러나 내년부터는 보수 공개 대상에서 제

200억원을 반납하고 131억원을 받아갔

석래 효성 회장도 효성 한 곳에서 39억

외된다.

다. 가장 받은 보수를 받은 한화건설의

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 중 성과급이 12

경우 지난해 당기순익이 전년대비 절반

억6000만원이다.

2위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으로 등기이사로 재직 중인 현대차(56억원)와

수준으로 떨어졌다.

문은 접어두고 성과급 지급의 정당성이 지적되고 있다.

90세를 넘긴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

현대모비스(42억원), 현대제철(42억원)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은 코오롱, 코

장은 쇼핑(23억5000만원), 제과(5억원),

등 계열사로부터 받은 보수는 140억원이

오롱글로벌, 코오롱인터스트리, 코오롱

호텔(5억원)에서 모두 33억5000만원을

다. 정 회장은 140억 모두 근로소득으로

생명과학, 고오롱글로텍 등 5곳에서 47

받아 보수 순위 14위에 올랐다.

공시해 급여와 상여, 성과급에 대해 알

억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김 회장은 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현대상선(8억

수 없는 상태다.

승연 한화그룹 회장과 더불어 가장 받은

8000만원), 현대엘리베이터와 현재로지

업체에서 보수를 받았다.

스틱스에서 각각 8억원 등 3곳에서 25억

정 회장은 현대건설, 현대파워텍, 현대 엔지비 등 계열사들의 등기이사로도 올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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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LG 한 곳에서

원을 받아 전체 16위, 여성 총수로서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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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업 총수 보수순위(동일인 기준) 순 위

이름 / 직책

SK 회장

1

최태원 SK 회장

SK이노베이션 회장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3

4

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SK C&C 회장

80.0

24.0/56.0 급여/성과급

현대자동자 회장

56.0

56.0 근로소득

현대제철 사내이사

42.0

42.0 근로소득

현대모비스 회장

42.0

42.0 근로소득

합계

140.0

140.0 근로소득

한화 대표이사

72.24

49.72/22.52 급여(반납)/상여금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75.85

49.73/26.12 급여(반납)/상여금

한화엘앤씨 대표이사

48.26

33.24/15.02 급여(반납)/상여금

한화건설 대표이사

86.66

34.14/52.52 급여(반납)/상여금

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48.26

33.24/15.02 급여(반납)/상여금

합계(실수령액 131.2)

331.27

200.07/131.2 급여(반납)/상여금

대한항공 회장

27.35

25.68/1.67 급여/상여금

한진그룹 회장

한국공항 이사

19.82

19.82 급여

합계

57.73

56.06/1.67 급여/상여금

CJ 대표이사

15.98

14.75/1.23 급여/상여금

CJ제일제당 대표이사

14.76

13.24/1.52 급여/상여금

CJ CGV 사내이사

8.4

7.68/0.72 급여/상여금

CJ오쇼핑 사내이사

8.4

7.75/0.65 급여/상여금

47.54

43.42/4.12 급여/상여금

코오롱 회장

7.01

7.0/0.01 급여/상여금

코오롱글로벌 회장

7.01

7.0/0.01 급여/상여금

13.87

13.0/0.87 급여/상여금

CJ그룹 회장

이웅열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회장

코오롱그룹 회장

코오롱생명과학 등기이사

현대백화점그룹

9.0 급여

10.13

9.0/1.13 급여/상여금

합계

47.02

45.0/2.02 급여/상여금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39.04 13.56/13.78/11.7 급여/상여금/성과급 6.07

합계

45.11 16.57/16.84/11.7 급여/상여금/성과급

세아제강 회장

30.18 0.87/1.98/27.35 급여/기타소득/퇴직금

故 이운형

세아홀딩스 이사

5.49

0.63/4.86 근로소득/퇴직금

세아그룹 회장

세아베스틸 이사

8.74

2.14/6.70 근로소득/퇴직금

구본무 LG그룹 회장 LG 대표이사 동양네트웍스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44.41 3.64/1.98/38.51 급여/기타소득/퇴직금 43.8 12.5

32.2/11.6 급여/상여금 4.5/3.06/5.0 급여/상여금/인센티브 14.4 근로소득

동양 회장

14.4

동양시멘트 이사

8.09

4.76/3.33 급여/상여금

7.33

3.6/3.73 급여/성과급

동양증권 등기임원 합계

12

13

허창수 GS그룹 회장 정몽원 한라그룹 회장 신격호

14

롯데그룹 총괄회장

15

총액

GS 회장

21.65

18.9/2.75 급여/상여금

GS건설 회장

17.27

15.95/1.32 급여/상여금

합계

38.92

34.85/4.07 급여/상여금

한라 대표이사 회장

18

19

23.88

19.88/4.0 급여/성과급

합계

33.64

29.64/4.0 급여/성과급

롯데쇼핑 총괄회장

23.5

16.0/7.5 급여/상여금

롯데제과 사내이사

5.0

호텔롯데 총괄회장

5.0 33.5

합계

14.27 급여

14.27 12.77

8.48/4.29 급여/상여금

합계

27.54

22.75/4.29 급여/상여금

현대상선 이사회 의장

8.8

8.8 근로소득

현정은

현대엘리베이터 회장

8.1

8.1 근로소득

현대그룹 회장

현대로지스틱스 이사

8.1

8.1 근로소득

25.0

25.0 근로소득

구자열 LS그룹 회장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9.59

9.59 급여

LS 엠트론 대표이사

13.77

12.49/1.28 급여/상여금

합계

LS 회장

23.36

22.08/1.28 급여/상여금

동부제철 회장

9.9

6.6/3.3 급여/상여금

동부메탈 회장

13.2

합계

23.1

현대산업개발 회장 현대EP 이사 합계

강덕수 STX그룹 회장

조남호

13.2 급여 19.6 급여/상여금 15.62 근로소득

15.62 7.41

7.41 근로소득

23.03

23.03 근로소득

19.0

13.0/6.0 급여/상여금

6.26

5.53/0.48/0.23 급여/상여금/퇴직금

5.8

4.77/0.7/0.3 급여/상여금/퇴직금

STX중공업 前 대표이사

5.92

5.04/0.62/0.26 급여/상여금/퇴직금

합계

17.98

15.34/0.79 급여/상여금/퇴직금

STX엔진 사내이사

7.57 급여

한진중공업홀딩스 회장

7.57

한국종합기술 사내이사

6.5

6.5 급여

14.07

14.07 급여

합계

23 24 25 26

5.0 급여 26.0/7.5 급여/상여금

유니온스틸 회장

STX 대표이사

22

5.0 급여

동국제강 회장

20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회장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21

9.76 근로소득

9.76

만도 이사

합계

17

조양래 한국타이어그룹 회장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

14.0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회장

8.5

4.75/2.37/6.88 급여/상여금/성과급 5.65/2.85 급여/상여금

정몽진 KCC그룹 회장 KCC 대표이사

7.65

7.05/0.6 급여/상여금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 대성산업 대표이사 회장

5.43

3.84/1.59 급여/상여금

※ 표 읽는 법 : 2013년 기준 등기임원 직책. 근로소득은 급여와 상여금을 합산 한 금액임. 기타소득은 임원퇴직소득금액한도초과액 등임.

42.32 27.26/6.39/8.73 급여/상여금/성과급

위를 기록했다.

한편 등기임원으로 보수 총액이 5억원

원 한라그룹 회장(37억원·13위), 현정은

재계 13위 그룹을 일궈내 ‘샐러리맨의

이 넘는 동일인 기준 대기업 총수는 43

현대그룹 회장(16위), 정몽규 현대산업

신화’로 불렸으나 횡령·배임으로 구속된

명 중 26명으로 전체의 60.5%에 달했다.

개발 회장(23억원·19위), 정몽진 KCC그

강덕수 前 STX그룹 회장은 18억원의 보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2위), 정지선

룹 회장(8억원·25위) 등 범 현대가에서

수를 받았다.

현대백화점그룹 회장(45억원·7위), 정몽

만 6명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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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26.46/12.59 급여/성과급

장세주 회장

16

39.05

구분

동국제강그룹

3.01/3.06 급여/상여금

현대그린푸드 회장

합계

10

9.0

10.56 급여

보 수

이름 / 직책

11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효성 대표이사

94.0/207/0.05 급여/성과급/복리후생비

조양호

회장

9

301.05

10.56

이재현

순 위

24.0/88.0/0.05 급여/성과급/복리후생비

한진 회장

정지선

8

112.05

24.0/63.0 급여/성과급 22.0 급여

코오롱글로텍 회장

7

87.0

구성

22.0

합계

6

구분

SK하이닉스 회장 합계

2

보 수 총액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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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기업 총수 일가 보수 순위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106억원 1위

<최태원 SK 회장 사촌동생>

조정호 前 회장은 50억대 보수 모두 포기 <메리츠금융그룹>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

1

106.5억원

2

허동수 GS칼텍스 회장 101.3억원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前 회장 56.5억원(반납)

4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53.1억원

5

최신원 SKC 회장 52억원

기업 총수의 형제, 자녀, 친인척

회장은 현대차(18억3200만원)과 현대

득 대비 급여 비율이 높았다.

등도 본사와 계열사 주요 보직에

모비스(6억원)에서 24억32만원을 지급

△범 SK가=총수 친인척 보수 순위 1위

포진해 있으면서 상당 금액의 보수를

받았다.

를 차지한 최태원 SK 회장의 사촌 동생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총수 연봉순위에서 45억원

인 최창원 SK케미칼 부회장은 SK건설

△범 삼성가=등기를 하지 않아 보수를

으로 7위에 오른 정지선 현대백화점그

(부회장·61억원), SK가스(대표이사·22

알 수 없는 삼성가에서 유일하게 이부

룹 회장의 동생인 정교선 부회장은 현

억원), SK케미칼(13억원) 등에서 모두

진 호텔신라 사장이 30억원을 받은 것

대홈쇼핑(14억1500만원)과 현대그린푸

106억47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으로 공시했다.

드(6억3000만원)에서 20억4500만원을

범 삼성가에서는 손경식 CJ제일제당

받았다.

이 중 절반 정도인 51억5000만원은 SK건설 퇴직금이다. 순수 급여와 성과

회장이 29억9000만원으로 이부진 사

이 밖에 범 현대가에서는 정몽구 회

장 뒤를 이었고 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장의 사촌동생인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SK그룹의 맏형이자 최태원 SK 회장

의 장남인 조동혁 한솔케미칼 사내이

회장이 15억1400만원, 첫째 사위인 신

의 사촌형인 최신원 SKC 회장은 52억

사(명예회장)와 3남인 조동길 한솔제

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이 14억9000

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최 회장은 급

지 회장이 각각 17억4800만원을 받은

만원, 동생인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

여 23억원과 성과급으로 29억원을 받

것으로 나타났다.

험 회장이 9억6900만원, 정몽진 KCC그

았다. 최 회장의 매제인 박장석 SKC 부

△범 현대가=범 현대가 ‘연봉킹’은 정

룹 회장의 첫째 동생인 정몽익 KCC 사

회장은 19억4400만원을 받아 22위에

몽구 회장의 둘째 사위인 정태영 현

장이 7억원, 둘째 동생인 정몽열 KCC

이름을 올렸다.

대카드 사장이다. 그는 현대카드(17억

건설 사장이 6억3100만원 등을 보수로

2500만원)와 현대커머셜(8억8600만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원)에서 모두 26억11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정 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현대차 부

32

28���.indd 32

3

정몽구 회장 조카인 정일선 비앤지

급은 34억원 가량이다.

최재원 SK 부회장은 SK네트웍스(이 사회 의장)와 SK E&S(부회장)으로부터 각각 18억원, 20억원 등 모두 38억원을

스틸 사장은 11억8600만원을 받았다.

받아 10위를 기록했다.

정 사장은 급여가 9억6000만원으로 소

△범 LG가=범 LG가에서는 LG그룹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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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1순위로 손꼽히는 구광모 LG 부장

일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16억2900만원, 박 명예회장의 다섯째

의 친부인 구본능 희성금속 회장이 13

허창수 회장의 넷째 동생인 허태수

억2600만원을 보수 받았다고 공시했

GS홈쇼핑 사장은 13억6200만원을 받

받아 갔다.

다. 구 부장은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아 33위에 올랐다. 둘째 동생인 허진수

△범 LS가=구태회 LS그룹 동일인(LS

양자로 입적해 있다.

GS칼텍스 대표이사는 10억5600만원

전선 명예회장)의 차남인 구자엽 LS전

LG그룹은 故 구인회 창업주로부터

으로 39위, 셋째 동생인 허명수 GS건

선 회장이 LS가문에서 연봉킹이다.

구자경 명예회장, 구본무 회장 등 철저

설 사장은 6억3500만원을 받아 49위에

27억6200만원을 기록해 구자열 LS

한 장자승계 원칙을 지키고 있다.

올랐다. 허창수 회장은 39억원 가량을

그룹 회장이 받은 23억3600만원보다

받았다.

많았다.

구 회장은 슬하에 연경, 연수 딸만 둘을 뒀다. 구 회장의 둘째 남동생인 구

허 회장의 숙부인 허승조 GS리테일

동생인 박용만 두산 회장은 24억원을

구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직전 그룹

본준 LG전자 부회장은 12억7100만원,

부회장은 11억3700만원을 받았다.

회장이었던 구자홍 LS미래원 원장은

사촌동생인 구본걸 LG패션 사장은 8

△범 한진가=금액 면으로 전체 3위를

21억7700만원, 조카인 구자균 LS산전

억원을 보수로 받았다.

기록한 조정호 前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부회장이 9억9700만원을 받아 갔다.

△범 롯데가=롯데가에선 신영자 롯데

은 급여와 퇴직금을 합쳐 56억5200만

△범 효성가=각각 39억원과 14억원을

호텔 사장(50억원), 신동빈 롯데쇼핑 회

원이 책정됐으나 모두 수령을 포기하고

받은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과 조양래

장(44억4100만원), 신동주 롯데호텔 부

반납했다.

한국타이어 회장의 자녀들이 고액 연

회장(28억원)이 각각 6·7·15위를 기록

조 회장은 지난해 고액 연봉과 배당

했다. 이들이 받은 보수 총액은 122억

금을 받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

조석래 회장의 장남 조현준 효성 사

원으로 신격호 회장이 받은 33억5000

란에 휩싸이자 6월 초 메리츠금융지주

장은 9억3600만원, 조양래 회장 차남

만원까지 합치면 155억원에 달한다.

회장과 메리츠화재 사장직에서 물러났

조현식·현범(장남) 한국타이어 사장이

범 롯데가에선 신춘호 농심그룹 회

다. 그러다가 올해 들어 메리츠금융지

각각 7억3600만원, 7억300만원의 연봉

장이 14억원을 비롯해 장남 신동원 농

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사내

을 받았다.

심 부회장 11억3000만원, 차남 신동윤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조 회장은 조

△범 동양그룹가=친인척 보수 순위 4

율촌화학 부회장 5억3800만원, 신동익

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셋째 동생이다.

위를 차지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은

메가마트 부회장 5억1800만원을 보수

봉을 받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조양호 회장의 제수인 최은영 한진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의 손아래 동서

로 받았다.

해운홀딩스 회장은 2곳의 회사에서 29

다. 담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53억원을

△범 GS가=허동수 GS칼텍스 회장(허

억원의 보수를 받아 13위를 기록했다.

챙겼다. 급여와 상여로만 구성됐기 때

창수 GS그룹 회장 사촌동생)도 칼텍스

한편 조양호 회장과 조남호 한진중

로 부터 100억3000만원을 받아 총수

공업 회장은 대기업 총수 보수로 각각

친인척 보수 순위 2위를 기록했다. 이

57억7300만원, 14억원을 받았다.

중 퇴직금이 87억원으로 허 회장의 순

△범 두산가=박용곤 두산그룹 동일인

부회장은 43억7900만원의 보수를 받

수 보수는 14억원 정도다.

(두산건설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두산

아 8위에 올랐다.

문에 실질적인 연봉킹이다. 그것도 오 리온 단 한곳에서 받은 것이다. 담 회장의 부인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범 GS가에서는 허경수 코스모그룹

가의 장손인 박정원 두산건설 회장이

담 회장 부부가 챙긴 보수는 97억원

회장이 14억4100만원의 보수를 받아

28억2400만원을 받아 가족 내에서 가

으로 100억원 대에 육박하고 있다. 현

30위에 올랐다. 허경수 회장은 허창수

장 많이 받은 것으로 보고됐다.

회장의 부인 이혜경 동양그룹 부회장은

회장의 사촌동생이며 허신구 GS리테

차남인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은

10억8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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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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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기업 총수 일가 보수 순위

■ 대기업 총수일가 보수 순위 순 위

이름 / 직책

최창원

1

(최태원 SK회장 사촌동생)

SK케미칼 부회장

3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실제)

SK가스대표이사

22.0 61.47

합계

6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장녀) 신동빈

7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차남)

12.0/10.0 급여/성과급

메리츠화재해상보험 前 회장

45.38

합계

56.52 53.1

53.1 근로소득 23.0/29.0 급여/성과급

호텔롯데 사장

32.38

25.25/7.13 급여/상여금

부산롯데호텔 사장

12.75

10.0/2.75 급여/상여금

롯데건설 상무이사

5.17

5.0/0.2 급여/상여금

합계

50.3

40.25/10.08 급여/상여금

롯데쇼핑 회장

15.5

10.0/5.5 급여/상여금

롯데제과 대표이사

5.58

5.0/0.58 급여/상여금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23.33

20.0/3.33 급여/상여금

합계

44.41

35.0/9.41 급여/상여금

43.79

43.79 근로소득

42.41

24.19/18.22 급여/상여금

18.0

9.0/9.0 급여/성과급

(최태원 SK회장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20.04

합계

38.04

8.0/12.0/0.04 급여/성과급/기타소득

30.09 29.9

28.75/1.15 급여/상여금

한진해운홀딩스 대표이사

12.08

12.08 근로소득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제수) 박정원

15

(박용곤 두산건설 명예회장 장남) 신동주

16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장남) 구자엽

17

(구태회 LS그룹 동일인 차남) 정태영

한진해운 대표이사

29.08

두산 회장

20.62

두산건설 대표이사 합계 호텔롯데 부회장

정의선

10.0 12.75 5.17

합계 LS전선 회장 LS산전(계열사임원, 1~3월 근무)

27.92 8.75 6.29

가온전선 회장

12.58

합계

27.62

현대커머셜 사장

8.86 17.25

합계

26.11

현대자동차 사내이사

18.32

합계

20 박용만 두산 회장(박용곤 두산건설 명예회장 실제)

34

28.24

롯데건설 상무이사

19 (정몽구 현대자동차 정의선 현대모비스 부회장 그룹회장 장남)

7.62

부산롯데호텔 부회장

18 (정몽구 현대차그룹 현대카드 사장 회장 둘째 사위)

17.0

합계

동일인 장남)

11.0/19.01 급여/상여금

12.19

구분

구성

3.19/9.0 급여/상여금

LS산전 이사회의장

9.58

5.23/4.35 급여/상여금

합계

21.77

8.42/13.35 급여/상여금

현대그린푸드 부회장

6.30

2.49/2.54/1.27 급여/상여금/성과급

14.15

4.99/5.07/4.09 급여/상여금/성과급

20.45

7.48/7.61/5.36 급여/상여금/성과급

정교선 그룹 회장 실제)

25 26 27 28 29 30

합계

8.58/8.90 급여/상여금 8.58/8.9 급여/상여금+성과급

박지원 두산중공업 대표이사(박용곤 두산건설 명예회장 차남)

16.29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회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촌동생)

15.14

신성재 현대하이스코 사장(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위)

14.9 11.85/2.87/0.18 급여/성과급/기타소득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장형진 영풍회장 동업자)

14.75

10.07/6.22 급여/상여금 9.6/5.49/0.05 급여/상여금/기타소득 8.16/6.74 급여/상여금 7.21 근로소득

허경수

코스모화학 사내이사

7.21

(허창수 GS그룹

코스모신소재 대표이사

7.2

7.2 근로소득

회장 사촌동생)

합계

14.41

14.41 근로소득

농심홀딩스 회장

5.96

3.48/2.48 급여/상여금

(신격호 롯데그룹

농심 회장

8.2

8.2 근로소득

14.16

11.68/2.48 근로소득/상여금

구본능 희성금속 대표이사(구본무 LG그룹 회장 실제)

13.26

4.68/8.58 급여/상여금

허태수 GS홈쇼핑 사장(허창수 GS그룹 회장 실제)

13.62

7.0/6.62 급여/상여금

구본준 LG전자 대표이사(구본무 LG그룹 회장 실제)

12.71

12.71 급여

정일선 현대비앤지스틸 대표이사(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조카, 故 정몽우 장남)

11.86

9.60/2.24 급여/상여

허승조 GS리테일 대표이사(허창수 GS그룹 회장 숙부) 신동원

37

6.98/12.46 급여/성과급

17.48 17.48

총괄회장 실제)

32 33 34 35 36

19.44

조동혁 한솔케미칼 사내이사(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장남)

신춘호

31

38 39 10.86/9.76 급여/상여금 40 1.64/5.97 급여/상여금 41 12.5/15.73 급여/상여금 42 10.0 급여 43 10.0/2.75 급여/상여금 44 5.0/0.17 급여/상여금 45 25.0/2.92 급여/상여금 46 8.75 급여 47 1.51/4.78 급여/상여금 48 11.53/1.05 급여/상여금 49 21.79/5.83 급여/상여금 50 5.50/3.36 급여/성과급 51 11.33/5.31/0.61 급여/성과급/장기근속포상금 52 16.83/8.67/0.61 급여/성과급/장기근속포상금 53 17.0 급여

29.08 근로소득

보 수 총액

22 (정지선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10.4/5.69/14.0 급여/상여금/기타소득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조카)

합계

11.37

8.5/2.87 급여/상여금

농심홀딩스 회장

5.96

3.48/2.48 급여/상여금

농심 부회장

5.34

5.34 근로소득

합계

11.3

8.82/2.48 근로소득/상여금 10.8 근로소득

이혜경 동양 부회장(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부인)

10.8

허진수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허창수 GS그룹 회장 실제)

10.56

9.42/11.38 급여/상여금

구자균 LS산전 대표이사(구태회 LS그룹 동일인 조카)

9.97

4.28/5.69 급여/상여금

정몽윤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실제)

9.69 4.28/3.58/1.8/.05 급여/상여금/변동보수/기타소득

장세욱 동국제강 사장(장세주 동국제강그룹 회장 실제)

9.52

조현준 효성 이사(조석래 효성그룹 회장 장남)

9.36

9여52 급여 6.32/3.4 급여/성과급

구본걸 LG패션 대표이사(구본무 LG그룹 회장 사촌동생)

8.02

8.0/0.02 급여/기타소득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남)

7.36

2.91/1.45/3.0 급여/상여금/성과급

정몽익 KCC 대표이사(정몽진 KCC그룹 회장 실제)

7.08

6.53/5.5 급여/상여금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남)

7.03

2.77/1.39/2.87 급여/상여금/성과급

윤석민 태영건설 대표이사 부회장(윤세영 태영그룹 회장 장남)

6.8

1.12/5.71 급여/성과급

허명수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회장 실제)

6.35

5.79/0.56 급여/상여금

정몽열 KCC건설 대표이사(정몽진 KCC그룹 회장 실제)

6.31

6.31 급여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실제)

5.73

3.09/2.64 급여/상여금

신동윤 율촌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조카,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2남)

5.38

신동익 메가마트 부회장(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 조카,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3남)

5.18

2.98/1.75/0.37 급여/상여금/특별상여금 2.83/2.02 급여/상여금

18.32 근로소득

6.0

6.0 근로소득

24.32

24.32 근로소득

23.99

(구태회 LS그룹

LS 미래원 회장(계열사임원, 1~3월 근무)

12.06/33.32 성과급/퇴직금(모두 포기 실수령액 0) 23 박장석 SKC 대표이사 부회장(최신원 SKC 회장 매제) 14.2/42.32 급여/퇴직금(모두 포기 실수령액 0) 24 조동길 한솔제지 회장(이인희 한솔그룹 고문 3남)

구자용 E1 대표이사 회장 11 12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장녀) 13 손경식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회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외삼촌)

14

21

2.14/9.0 급여/퇴직금(모두 포기 실수령액 0)

52.0

31.01

이름 / 직책

구자홍

8.17/1.8/51.5 급여/기타금득/성과급/퇴직금

SK네트웍스 이사회 의장

최은영

순 위

10.0/3.0 급여/성과급

최재원 친동생)

28���.indd 34

구성

101.3 12.28/1.93/87.1 급여/상여금/퇴직금 11.14

8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처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9 10

구분

106.47 30.17/1.8/13.0/64.5 급여/기타소득/퇴직금

메리츠증권 前 회장

4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손아래 동서) 5 최신원 SKC 대표이사 회장(최태원 SK회장 사촌형) 신영자

13.0

SK 건설 부회장

2 허동수 GS칼텍스 회장(허창수 GS그룹 회장 사촌형) 조정호

보 수 총액

13.55/10.43 급여/ 상여금

구독문의 02)535-8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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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본사·계열사 전문경영인 보수 순위

권오현·신종균·윤부근 연봉 50억 넘어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전자 사장>

<삼성전자 사장>

‘톱20’ 중 삼성ㆍ계열사 임원 75% ‘슈퍼샐러리맨’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

1

68억

2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62억

3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 51억원

4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45억원

5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장

난해 상호출자제한 기업 43곳과

이 차이를 보이면서 50억8900만원을 수

두 석권한다는 의미다. 서종욱 대우건설

계열사에서 보수 5억원 이상을 받

령했다. 이들 ‘톱3’는 퇴직금 없이 근로소

사장과 박종우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32

은 전문경영인은 244명으로 나타났다.

득으로만 최고 연봉 샐러리맨에 오르는

억원, 31억7000만원으로 9, 10위에 올라

기염을 토했다.

연봉 ‘톱10’ 대열에 들었다. 서 사장은 22

삼성전자는 연봉킹 상위 빅3 자리를 모두 독식했다. 특히 전자와 계열사 전문

4위를 차지한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

경영인들이 톱10 중 7명(70%)이나 랭크

장(현 상근고문)은 44억9900만원을 받

돼 고액 연봉자의 ‘천국’으로 확인됐다.

았다. 이중 30억원은 사장 퇴직금이다.

억원이 넘는 퇴직금으로 인해 반짝 고액 연봉자가 됐다. 퇴직금 뺀 非삼성맨 1위는 정준양

20위까지 하면 삼성맨들의 ‘장악력’이

따라서 그의 실제 보수는 14억원 수준인

더 심해진다. 15명이 포진해 75%에 달했

셈이다. 뒤를 이은 정연주 삼성물산 부회

퇴직금을 뺀 급여로만 따졌을 때 비

다. 30위까지는 21명(70%)이 포진, 급여

장(현 고문)은 급여 12억원, 퇴직금 10억

삼성맨으로는 정준양 前 포스코 회장이

생활자들이 삼성을 가려는 이유가 명쾌

5300만원 등 44억7000만원으로 5위에,

19억5400만원의 보수로 1위를 차지했다.

하게 드러났다.

이창규 SK네트웍스 CEO(현 고문)은 상

전체 순위로는 26위다. 이재경 두산 부

최고액을 받은 ‘월급쟁이’는 삼성전자

여금 22억6400만원, 퇴직금 17억4800만

회장이 17억2200만원을 받아 뒤를 이었

의 권오현 부회장이다. 그는 급여 17억

원 등을 받아 모두 41억2400만원을 보

다. 경청호 현대백화점 총괄부회장 17억

8800만원, 상여금 20억3400만원, 기타

수로 챙겼다.

2000만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소득으로 29억5100만원 등 모두 67억

7위는 최지성 삼성전자 부회장이 퇴직

16억7400만원, 김창근 SK이노베이션 회

금 소득 없이 39억7000만원으로 상위에

장이 비삼성맨 고액 연봉자 대열에 끼었

2위는 역시 삼성전자의 신종균 사장

랭크됐다. 그 뒤를 이상훈 삼성전자 사

다. 김창근 회장은 상여금, 성과급, 퇴직

이다. 그는 급여 11억7400만원과 상여금

장이 37억3400만원으로 쫓았다. 이들은

금을 제외한 순수 급여로만 따졌을 때

34억4400만원 등 총 62억1300만원을

퇴직금을 뺀 보수로 따지면 4, 5위에 해

16억6600만원으로 연봉킹인 권오현 삼

받았다. 3위 윤부근 사장은 신 사장과

당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순수 급여로만

성전자 부회장(17억8800만원)에 이은 2

급여는 같았지만 기타소득에서 10억원

따지면 고액 연봉자 상위 5위 자리를 모

위에 해당한다.

7300만원을 벌어 들였다.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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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7억원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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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대기업 본사·계열사 전문경영인 보수 순위

순 위

대기업 계열 보험회사 전문경영인 중 이름 / 직책

총액

8억6200만원의 연봉을 순 기록했다.

보 수

구분

구성

에서는 박근희 前 삼성생명 사장이 25억

이름 / 직책

계열 보험사 급여도 삼성생명이‘킹’

원으로 가장 높았다. 박 삼성사회공헌위

(각자 대표) 또한 지난해 보 수 총 보수가 12억 총액 구분 구성 5777만원으로 10억 이상을 받아간 증권

업계 대표이사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원회 부회장은 지난해 삼성생명 대표를

손보업계에서는 김창수 前 삼성화재

현대증권의 김신 전 대표가 16억8200

역임하면서 25억1700만원의 보수를 받

사장은 5억원의 임금과 명절상여금 3억

만원, 김석 삼성증권 사장도 16억7200만

았다.

9200만원, 연말 보너스 10억100만원 등

원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급여로 8억3000만원, 명

총 18억9300만원을 지급받았다.

KTB투자증권은 강찬수 부회장에 13

절 상여금과 인센티브를 포함한 상여금

증권업계에서는 제갈걸 前 HMC투자

억4100만원의 보수를 지급한 것으로 나

으로 3억8000만원을 받았다. 또한 이사

증권 대표이사가 급여로 5880만원을 받

타났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도 지

회에서 결의하는 임원처우규정에 따른

았으나 상여금이 1억3200만원이었고 퇴

난해 11억7580만원의 보수를 받아 ‘10억

연말 보너스로 13억700만원을 받았다.

직소득을 12억6500만원을 받아 전체 증

클럽’에 들었다.

신은철 前 한화생명 회장은 지난해 1

권업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순수 급여 기준으로는 유창수 유진투

억1000만원의 급여와 15억6300만원의

현직에 있으면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

퇴직금 등 17억3500만원을 지급받았

아간 사람은 최희문 메리츠종합금융증

고, 최현만 미래에셋생명 부회장도 급여

권 대표이사다. 그의 급여는 4억4515만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과 권성문 KTB

와 업무추진비 등으로 9억200만원을 받

원이나 상여금으로만 13억287만원을 챙

투자증권 회장,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았다. 구한서 동양생명 사장은 급여 4억

겨 총 17억7390만원을 받았다.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는 각각 6억

1700만원과 상여금 4억4500만원 등 총

메리츠종금증권의 김용범 대표이사

자증권 대표이사가 7억5000만원을 받 아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원대의 급여를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 대기업과 계열사 전문경영인 보수 순위 순 위

이름 / 직책

구분

구성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구성

67.73

17.88/20.34/29.5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62.13

11.74/15.95/34.44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4 제갈걸 HMC투자증권 대표이사

19.85

5.88/1.32/12.65 급여/상여금/퇴직금

3 윤부근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50.89

11.74/14.81/24.34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5 노인식 삼성중공업 前 대표이사

19.77

2.32/6.4/11.3 급여/상여금/퇴직금

4 하병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44.99

6.85/4.88/2.86/30.4 급여/상여금/성과급/퇴직금

26 정준양 포스코 대표이사 회장

19.54

44.7

12.03/4.84/10.53 급여/상여금/퇴직금

27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19.33

41.24

1.11/22.64/17.48 급여/상여금/퇴직금

28 김창수 삼성화재해상보험 前 대표이사 18.93

1 권오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5 정연주 삼성물산 대표이사 6 이창규 SK네트웍스 고문(전 CEO)

23 박상진 삼성SDI 대표이사

20.9

7.65/3.33/9.9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5.99/13.55 급여/상여금 10.81/8.52 근로소득/퇴직소득 5.0/3.92/10.0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9.7

9.51/29.81/0.3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9 김봉영 삼성에버랜드 대표이사

18.67

6.72/3.1/8.85 급여/상여금/기타소득

8 이상훈 삼성전자 이사

37.34

8.57/12.68/16.0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0 이동훈 삼성 디스플레이 이사

18.59

5.19/6.52/6.8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9 서종욱 대우건설 대표이사

32.08

1.82/1.11/22.41 급여/상여금/퇴직금

31 김철교 삼성테크윈 대표이사

18.47

6.64/3.66/8.1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0 박종우 제일모직 대표이사

31.7

10.25/4.25/5.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2 김신 삼성물산 대표이사

18.42

6.29/2.95/9.1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3 성인희 삼성정밀화학 대표이사

18.32

7.23/2.62/8.4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4 송백규 삼성디스플레이 이사

18.12

6.1/7.29/4.7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5.46/3.75/8.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7 최지성 삼성전자 前 대표이사

7.2/0.63/4.73/18.22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1 이관훈 CJ 대표이사

30.78

12 박기석 삼성엔지니어링 前 대표이사

29.68 5.24/4.68/3.97/15.79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3 김기남 삼성디스플레이 前 대표이사

28.51

6.3/5.48/16.7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5 임대기 제일기획 대표이사

18.01

14 최치훈 삼성카드 대표이사

28.33

9.48/4.78/14.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6 윤영두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17.94

15 최치준 삼성전기 사장

26.36

7.72/3.74/14.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7 권오철 SK하이닉스 이사

17.47

1.74/1.5/14.23 급여/성과급/퇴직금

16 고순동 삼성SDS 대표이사

25.71

17.35

1.1/0.62/15.63 급여/상여금/퇴직금

17 김성훈 삼성SDS 이사

25.65

18 박근희 삼성생명보험 대표이사

25.17

7.6/3.41/9.02/5.68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38 신은철 한화생명보험 前 대표이사 4.95/4.54/2.01/14.15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8.3/3.8/13.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6.43/5.27/12.7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9 이재경 두산 부회장

17.22

40 경청호 현대백화점 대표이사

17.2

41 김신 현대증권 前 대표이사

16.82

3.33/2.20/12.41 급여/상여금/퇴직금

10.66/6.56 급여/상여금 6.56/6.67/3.97 급여/상여금/성과급

19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24.49

20 최병구 현대중공업 이사

24.44

21 손석원 삼성토탈 대표이사

24.38

5.99/4.38/14.0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43 손종호 LS전선 사장

16.77

1.26/15.51 급여/퇴직금

22 김영일 한진해운 대표이사

23.91

3.29/1.94/18.68 급여/상여금/퇴직금

44 이상철 LG유플러스 대표이사 부회장 16.74

11.28/5.46 급여/상여금

36

28���.indd 36

보 수 총액

3.27/3.72/1.13/16.31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42 신현석 현대캐피탈 고문

16.8

0.68/14.38/1.76 급여/기타소득/퇴직금 11.56/0.03/15.59 급여/학자금/퇴직금

May 2014

2014-04-28 �� 11:20:24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구성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구성

45 김석 삼성증권 사장

16.72

5.03/2.76/8.9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95 하영봉 LG상사 CEO

10.39

46 윤진혁 에스원 대표이사

16.71

6.29/2.64/7.7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96 우원길 SBS 前 대표이사 사장

10.33

47 김창근 SK이노베이션 이사회의장

16.71

16.66/0.05 급여/복리후생비

97 오규봉 삼성SDS 이사

10.3

4.32/2.25/3.7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48 박대영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16.38

4.92/2.65/8.8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98 김영식 삼성SDI 이사

10.28

4.66/1.35/4.2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49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15.54

9.85/5.69 급여/성과급

99 정수현 현대건설 대표이사

10.26

10.26 근로소득

50 차석용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 15.44

9.87/5.57 급여/상여금

100 조희정 코오롱인더스트리 부사장

10.25

0.25/10.0 급여/퇴직금

8.4/2.0 급여/상여금 4.2/6.13 급여/퇴직금

51 이형근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14.94

14.94 근로소득

101 정철길 SK C&C 대표이사

10.23

52 조준호 LG 이사

14.67

10.08/3.9 급여/상여금

102 유정근 제일기획 이사

10.11

53 허인철 이마트 대표이사

13.99

7.21/6.78 급여/상여금

103 조민래 코원에너지서비스 前 대표이사 10.02

54 김현중 한화건설 대표이사

13.98

6.5/7.48 급여/상여금

104 이완경 GS EPS 대표이사

10.02

5.36/4.66 급여/상여금

55 박진수 LG화학 대표이사

13.6

9.6/4.0 급여/상여금

105 신용삼 LG유플러스 사장

9.77

7.12/2.65 급여/상여금

56 박승하 현대제철 대표이사

13.5

13.5 근로소득

106 나완배 GS에너지 대표이사 부회장

9.74

8.5/1.24 급여/상여금

57 선우영석 한솔제지 부회장

13.43

107 이재성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9.71

4.91/4.8 급여/상여금

58 박경정 삼성SDS 이사

13.38

5.69/2.97/4.7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08 차화엽SK종합화학 대표이사 사장

9.51

3.79/5.56/0.16 급여/성과급/복리후생비

13.3

9.7/3.6 급여/상여금

109 박성훈 삼성토탈 이사

9.43

4.22/2.68/2.5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59 김반석 LG화학 이사회의장

6.52/6.911 급여/상여금

4.97/5.26 급여/성과급 3.78/2.61/3.7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46/1.39/0.5/4.6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3.99/5.3/0.05 급여/성과급/복리후생비

13.1

9.1/4.0 급여/상여금

110 박봉균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9.34

61 조뇌하 포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12.98

1.19/1.52/10.27 급여/상여금/퇴직금

111 김해성 이마트 대표이사

9.23

62 상영조 삼성물산 이사

12.95

5.66/1.86/5.4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12 유홍종 현대비앤지스틸 상임고문

9.23

6.5/2.7 급여/상여금

63 김인권 현대홈쇼핑 대표이사

12.83

6.59/4.25/1.99 급여/상여금/성과급

113 박영덕 SK E&S 前 총괄

9.18

3.83/1.94/3.39 급여/상여금/퇴직금

64 하성민 SK텔레콤 대표이사 사장

12.66

60 이인원 롯데쇼핑 부회장

65 정동화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12.3

6.35/6.31 급여/성과급 12.3 근로소득

66 전용배 삼성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12.28

4.51/2.76/5.0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2.24

5.49/2.17/4.5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67 이승구 제일모직 이사 68 박영기 LG화학 대표이사

12.1

8.4/3.7 급여/상여금

69 한기선 두산중공업 대표이사

12.08

70 박한용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12.04

1.45/4.79/5.80 급여/상여금/퇴직금

71 이삼웅 기아자동차 대표이사

11.95

11.95 근로소득

7.54/4.54 급여/성과급

114 최관호 SK루브리컨츠대표이사 사장

9.16

115 한규환 현대로템 대표이사

9.11

116 윤주화 제일모직 대표이사

9.11

4.55/4.68 급여/상여금

3.8/5.32/0.05 급여/성과급/복리후생비 7.39/1.72 급여/상여금 7.63/1.41/0.0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17 권영수 LG화학 대표이사

9.1

8.4/0.7 급여/상여금

118 김지승 삼성에버랜드 이사

9.07

3.81/1.39/1.94/1.93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19 최현만 미래에셋생명보험 부회장

9.02

120 김충호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8.99

121 정원태 삼성중공업 이사

8.96

6.9/2.12 급여/업무추진비 8.99 근로소득 3.55/1.9/3.5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72 현성철 삼성카드 이사

11.86

5.26/2.41/4.1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22 윤갑한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8.94

8.94 근로소득

73 성현욱 포스코 특수강 상임고문

11.78

1.04/2.91/7.83 급여/성과급/퇴직금

123 신헌 롯데쇼핑 대표이사

8.94

5.94/3.0 급여/상여금

74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11.76

6.37/5.39 급여/상여금

124 오흥용 현대그린푸드 사장

8.87

4.53/2.88/1.46 급여/상여금/성과급

11.6

7.84/3.76 급여/상여금

125 이경구 삼성테크윈 이사

8.85

76 한상범 LG디스플레이 사장

11.52

9.45/2.07 급여/상여금

126 남상권 세메스 대표이사

8.73

77 박규석 서브원 대표이사

11.48

7.73/3.75 급여/상여금

127 고바야시 마사모토 롯데캐피탈 대표이사

8.71

7.58/1.13 급여/상여금

78 이상운 효성 대표이사

11.41

8.6/3.35 급여/성과급

128 구한서 동양생명보험 대표이사 사장 8.62

4.17/4.45 급여/상여금

75 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이사

79 김천수 제일기획 이사

11.31

80 권영소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

11.29

81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11.22

82 우유철 현대제철 대표이사

11.15

83 이계식 삼성SDS 이사

11.15

84 한인규 호텔신라 이사

11.14

85 고영섭 오리콤 대표이사

11.1

86 박찬형 제일기획 이사

10.95

87 김영태 SK 대표이사 사장

10.95

88 허강헌 삼성전기 이사

10.93

89 김관수 에스원 사내이사

10.87

90 서경석 GS 부회장

10.75

4.67/3.7/2.5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99/2.51/5.79 급여/상여금/퇴직금 3.8/1.9/5.5/0.02 급여/상여금/성과급/근속수당 11.15 근로소득

129 권오갑 현대오일뱅크 사장 130 임석우 에스원 사내이사

4.77/2.5/3.8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7.06/3.75 급여/상여금 4.29/3.22/3.44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17/9.78 급여/성과급 4.18/1.96/4.7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8.6

3.7/4.9 급여/상여금

8.58

3.93/1.36/3.2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31 손효원 현대엠코 사장

8.53

132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대표이사

8.46

4.41/1.84/1.65/3.25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33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이사 134 정명철 현대위아 이사

3.89/1.5/3.46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47/1.35/1.75/2.16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8.53 근로소득 5.70/2.76 급여/성과급

8.41

4.17/4.24 급여/상여금

8.32

5.52/0.75/2.05 급여/상여금/퇴직금

135 정헌 SK가스 대표이사

8.2

4.6/3.6 급여/성과급

136 임영휘 크레듀 대표이사

8.16

4.26/1.42/2.48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37 박한우 기아자동차 사내이사

8.12

138 고재호 대우조선해양 사장

8.1

8.12 근로소득 5.23/2.87 급여/상여금

4.04/1.67/1.01/4.15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39 박기홍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8.09

3.88/4.21 급여/상여금

140 김준식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

8.09

3.84/4.25 급여/상여금

141 이남수 하이트진로 대표이사 사장

8.0

0.56/0.29/1.87/5.28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42 이희인 삼성정밀화학 이사

8.0

9.39/1.36 급여/상여금

10.6

4.22/1.91/4.4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92 김대훈 LG CNS 사장

10.54

8.5/2.0 급여/상여금

93 구자현 삼성전기 이사

10.49

4.76/2.11/3.6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43 홍기준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7.89

6.49/1.4 급여/상여금

94 허남석 포스코ICT 前 대표이사

10.42

8.3/4.58/5.01 급여/성과급/퇴직금

144 김외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7.86

4.02/3.84 급여/상여금

91 연제훈 삼성생명보험 이사

3.85/1.36/2.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May 2014

28���.indd 37

37

2014-04-28 �� 11:20:24


FOCUS 대기업 본사·계열사 전문경영인 보수 순위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성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6.15

구분

구성

145 전태흥 사섬에버랜드 이사

7.83

4.13/1.16/2.54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95 문덕규 SK E&S 前 대표이사

146 차정호 호텔신라 이사

7.77

3.42/1.33/3.0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96 심만식 신화인터텍 前 대표이사

6.11

147 신정환 동국제강 부사장

7.74

2.23/1.5/4.01 급여/기타소득/퇴직금

197 김형종 한섬 대표이사

6.05

198 김동철 두산엔진 대표이사

6.03

4.03/2.0 급여/상여금

199 김종립 지투알 대표이사

6.03

4.07/1.96 급여/상여금

148 최광식 동부하이텍 대표이사

7.73

149 강유식 LG 이사

7.69

3.1/4.6 급여/상여금

7.5

5.87/1.63/6.12 급여/상여금/스톡옵션

150 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이사

7.73 급여

151 김영민 서울도시가스 회장

7.48

6.0/1.48 급여/상여금 5.69/1.75 급여/상여금

152 신사현 만도 대표이사

7.44

153 정무현 한라 고문

7.40

154 이동희 대우인터내셔널 부회장

7.35

4.33/3.02 급여/성과급

2.4/5.0 급여 및 상여/퇴직금

155 임일수 한화투자증권 前 대표이사

7.23

3.19/4.03 급여/퇴직금

156 박상훈 롯데카드 대표이사

7.21

5.9/1.3 급여/상여금

200 조성철 롯데건설 사내이사

6.02

201 김진일 포스코켐텍 대표이사

5.98

202 지동섭 SK텔레콤 부문장

5.94

203 오창관 포스코에너지 대표이사

5.89

204 강대관 현대HCN 대표이사

5.89

205 장인환 포스코 대표이사 부사장

5.88

206 안종업 삼성증권 부사장

5.87 5.86

157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7.21

3.56/3.56/0.0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07 심경섭 한화 대표이사

158 최창현 삼성토탈 이사

7.18

2.89/1.97/2.3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08 심재혁 태광산업 대표이사

5.8

159 정재봉 한섬 부회장

7.17

5.22/1.36/0.59 급여/상여금/퇴직금

209 윤주화 삼성전자 前 이사

5.77

160 김동운 삼성엔지니어링 前 이사

7.16

161 이오규 두산인프라코어 대표이사

7.12

0.36/5.78/0.99 급여/성과급/기타소득 2.87/3.24 급여/퇴직금 4.17/0.92/0.96 급여/상여금/퇴직금

0.5/5.5 급여/퇴직금 2.78/2.65/0.18 급여/성과급/기타소득 3.08/2.86 급여/성과급 3.21/2.68 급여/성과급 2.17/2.02/1.7 2.55/3.33 급여/상여금 3.68/0.87/1.3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4.32/1.54 급여/상여금 5.8 근로소득 5.77 상여금(장기성과인센티브)

3.92/0.83/0.23/2.18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210 성일모 만도 대표이사

5.76

4.36/1.40 급여/상여금

211 김응규 포스코 부사장

5.76

2.56/3.20 급여/상여금

4.03/3.09/(1.5) 급여/성과급/스톡옵션

162 김성채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7.08

4.68/2.4 급여/상여금

163 최원길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7.05

3.49/3.56 급여/상여금

164 박성욱 SK하이닉스 대표이사

6.98

165 정태영 CJ프레시웨어 사내이사

6.97

166 이재혁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6.95

5.95/1.0 급여/상여금

216 조수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

5.61

3.75/1.86 급여/상여금

167 허수영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6.94

5.94/1.0 급여/상여금

217 전현영 신세계I&C 이사

5.52

1.94/0.33/0.27/2.98 급여/상여금/성과급/퇴직금

168 이길환 삼성정밀화학 이사

6.91

169 안병식 포스코건설 이사

6.9

212 홍원기 한화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

5.69

213 장호진 현대그린푸드 부사장

5.69

4.98/2.0 급여/성과급

214 한치우 SK E&S 前 부문장

5.61

2.28/0.29/4.39 급여/상여금/퇴직금

215 이돈형 신세계푸드 사내이사

5.61

3.37/8.04/1.05/1.65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218 김창범 한화엘앤씨 대표이사 6.9 근로소득

5.48

219 김정래 현대종합상사 사장

5.44

170 허병훈 호텔신라 이사

6.85

3.77/1.08/2.0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20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부사장

5.42

171 엄익동 KCC건설 대표이사

6.84

2.33/0.12/4.5 급여/고문급여/퇴직금

221 성재철 오리콤 이사

5.39

172 김병희 현대커머셜 전무이사

6.72

4.63/1.99/0.1 급여/성과급/복리후생

222 조용우 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5.37

173 오규석 대림산업 사장

6.71

223 방한홍 한화케미칼 대표이사

5.34

224 문주태 세메스 이사

5.28

174 이동만 포스코건설 이사

6.7

3.36/3.35 급여/상여금 6.7 근로소득

4.92/0.77 급여/상여금 2.56/2.17/0.96 급여/상여금/성과급 3.05/2.46/0.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94/0.64/0.05/2.98 급여/상여금/인정상여/퇴직금

4.73/0.75 급여/상여금 2.97/5.49/0.05 급여/상여금/기타소득 4.27/1.15 급여/상여금 3.39/2.0 급여/상여금 3.01/2.29/0.057 급여/성과급/학자금의료비 등 4.45/0.89 급여/상여금 2.3/0.78/2.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75 오병욱 현대삼호중공업 이사

6.67

1.11/0.53/5.03 급여/상여금/퇴직금

225 김수관 포스코엔지니어링 사장

5.27

2.4/2.87 급여/상여금

176 최홍성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이사

6.63

4.32/2.26/0.05 급여/상여금/인정상여

226 진영호 두산캐피탈 대표이사

5.26

3.51/1.75 급여/상여금

227 신정석 포스코강판 대표이사

5.26

3.27/1.99 급여/상여금

228 진영호 두산캐피탈 대표이사

5.26

3.51/1.75 급여/상여금

177 유광재 포스코건설 대표이사

6.6

178 박승환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

6.56

179 김병묵 삼성엔지니어링 前 이사

6.56

180 정윤택 효성 이사

6.54

181 이광우 LS 사장

6.53

182 하재우 세아제강 부사장

6.51

183 정택근 지에스글로벌 대표이사

6.5

184 강석희 CJ E&M 등기이사

6.5

185 최성호 서울도시가스 前 공동대표이사 6.48 186 전병일 대우인터네셔널 전병일 사내이사

6.44

187 김위철 현대엔지니어링 대표이사

6.44

188 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

6.42

6.6 근로소득 3.39/0.25/2.92 급여/상여금/퇴직금

3.47/0.58/0.14/2.37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229 양희선 두산건설 대표이사

5.25

230 김동환 삼성에버랜드 이사

5.24

4.15/1.02/0.0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231 장현식 포스코에너지 이사

5.21

0.54/1.03/3.64 급여/성과급/퇴직금

4.68/1.86 급여/성과급 5.02/1.51 급여/상여금

2.25/3.0 급여/상여금

232 마크반더 엘스트 삼성토탈 대표이사

5.2

5.33/1.17 급여/상여금

233 김병오 현대미포조선 부사장

5.2

2.85/3.65 급여/상여금

234 박주형 이마트 사내이사

5.18

2.47/2.71 급여/상여금

0.77/0.56/1.15/4.0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235 조영호 SK C&C 부사장

5.17

3.24/1.93 급여/성과급

2.07/0.31/4.13 급여/상여금/퇴직금

3.78/2.66 급여/성과급 6.44 근로소득 5.05/1.37 급여/상여금

236 김낙회 제일기획 前 대표이사

5.15

237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5.14

238 윤수원 신세계I&C 대표이사

5.14

4.45/0.38/0.19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78/2.12/0.53/0.76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0.42/4.61/0.1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4.84/3.0 급여/상여금 3.9/0.64/0.02 급여/상여금/인정상여

189 윤경은 현대증권 대표이사

6.37

2.9/3.47 급여/기타소득

239 오규식 LG패션 대표이사

5.12

190 박창규 롯데건설 대표이사

6.32

6.1/0.2 급여/상여금

240 한병희 롯데하이마트 대표이사

5.06

241 서정 CJ CGV 대표이사

5.03

2.27/2.26 급여/상여금

6.3 근로소득

242 이채욱 CJ대한통운 대표이사

5.02

3.73/1.29 급여/상여금

5.02/0.1 급여/기타소득 4.2/7.8/0.06 급여/상여금/우리사주인출금

191 심재설 LS엠트론 대표이사

6.3

192 시대복 포스코건설 이사

6.3

193 전상호 GS칼텍스 사장

6.23

5.44/0.79 급여/상여금

243 이원준 호텔롯데 대표이사

5.02

3.82/1.2 급여/상여금

194 이원우 롯데물산 사장

6.2

5.72/0.48 급여/상여금

244 이재경 세메스 이사

5.01

2.28/0.77/1.5/0.46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38

28���.indd 38

구분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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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보수 순위

김형섭 네파 대표 201억원‘연봉킹’ 박종원 前 대표 퇴직금만 160억원 달해 <코리안리재보험>

1

김형섭 평안엘앤씨 경영고문 201.1억원

2

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前 대표 176.3억원

3

이익우 젬백스&카엘 대표 81.8억원

4

구자준 LIG손해보험 前 회장

기업 총수 못지않게 일반 기업 오

도 초과에 따라 기타근로소득으로 13억

너와 전문경영인들 역시 상당 금

6400만원을 받았다.

54.3억원

5

50.6억원

김만열 前 한국철강 부회장은 보수 총 액이 50억6200만원에 달했다. 그는 급여

액의 보수를 챙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

박 前 사장은 1998년 25년에 걸친 관

4억4900만원, 성과급 2600만원을 받았

났다. 본지가 2190개에 달하는 기업의

료생활을 마치고 2000억원대의 당기순

다. 여기에 39억9300만원에 달하는 퇴직

사업보고서를 전수 조사한 결과 일반기

손실을 기록하던 대한재보험(현 코리안

금을 받았다. 퇴직소득금액 한도가 초과

업 오너 중에서 김형섭 평안엘앤씨 경영

리) 사장에 취임해 15년간 CEO로 재직

해 기타소득으로 5억9400만원을 더 받

고문이 201억원의 보수를 지난해 타간

했다. 코리안리를 한 해에 1000억 이상

았다.

것으로 나타났다.

의 순이익을 올리는 세계 10위권의 재보

그는 의류 제조·유통업체인 평안엘앤

험사로 키워낸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임원 퇴직금은 근 속연수 에 월기 준 급여를 곱하고 다시 직급별배수

씨에서 급여 27억7000만원, 퇴직금 85

3위에 오른 이익우 젬백스&카엘 대표

(100~500%)를 곱해 결정된다. 한국철강

억3000만원, 기타소득 74억5000만원 등

는 급여 1억원에 스톡옵션 80억원을 챙

직원은 총 548명으로, 근속 연수 19.8년

187억7000만원을 받고 아웃도억 업체

겼다. 이 회사 김경희 이사 역시 스톡옵

에 1인당 평균 급여는 6900만원에 이르

인 네파에서 대표이사 보수로 14억2800

션만 32억원을 받아 챙겼다. 급여는 0원

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만원을 받는 등 모두 201억1000만원을

이다.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49억원으로 6

수령해 일반 기업 오너 ‘연봉킹’에 올랐

구자준 前 LIG손해보험 회장이 54억

위를 차지했다. 그는 상위 5명이 퇴직금

다. 김 고문은 평안엘앤씨 주식 지분의

2500만원을 받아 3위를 기록했다. 구 전

을 포함한데 반해 퇴직금이 없이 순수

44.2%를 가진 최대 주주다.

사장은 급여 2억500만원, 상여금 10억

급여와 상여, 성과급으로만 일궈낸데 의

박종원 前 코리안리재보험 사장의 지

원 등 총 12억500만원의 근로소득을 올

미가 있다. 그의 급여 26억원은 김형섭

난해 소득은 176억2500만원에 달했다.

렸다. 여기에 11년1개월간의 재직기간에

평안엘앤씨 대표에 이어 2위에 해당한

여기에는 159억5600만원의 퇴직금이 포

발생한 퇴직금 42억2000만원이 지급됐

다. 주식가치가 1조원 대에 이르는 이준

함됐다. 박 前 사장은 급여로 2억5300만

다. 구 前 회장은 지난해 6월 상임고문으

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은 네이버 사

원, 상여금으로 5065만원, 퇴직소득한

로 자리를 옮겼다.

내이사를 그만 두면서 21억원에 이르는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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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열 한국철강 회장

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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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보수 순위 ■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보수 순위(대기업 제외) 순 위

1

이름 / 직책

김형섭

구분

평안엘앤씨 경영고문

187.7

27.7/85.3/74.5 근로소득/퇴직금/기타소득

네파 대표이사

14.28

합계

201.1

구성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41 이성구 前 부광약품 대표이사

17.0

구분

구성

1.25/0.3/0.4/15.0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42 김장중 이스트소프트 대표이사

16.93

3.81/13.12 급여/퇴직금

41.98/85.3/74.5 근로소득/퇴직금/기타소득

43 최성원 동양고속 회장

16.75

11.28/5.47 급여/성과급

14.28 근로소득

2

박종원 코리안리재보험 前 대표이사

176.25

25.34/0.5/159.5 급여/상여금/퇴직금

44 김영화 청담러닝 대표이사

16.74

9.5/7.24 급여/상여금

3

이익우 젬백스&카엘 대표이사

81.79

1.0/80.0 급여/스톡옵션

45 유경선 유진기업 대표이사

16.54

15.0/1.25/0.3 급여/상여금

4

구자준 LIG손해보험 前 대표이사 회장

54.25

46 김원일 골프존 이사

16.47

8.11/8.19/0.1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5

김만열 한국철강 회장

50.62

47 남승우 풀무원홀딩스 총괄사장

16.41

9.1/7.31 급여/상여금

10.53/7.2/2.2 급여/상여금/성과급

48 한영재 노루홀딩스 대표이사

16.01

14.24/1.76 급여/상여금

풍산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19.75

2.05/10.0/42.2 급여/상여금/퇴직금 4.49/0.26/5.94/39.9 급여/성과급

29.3

15.6/10.4/3.3 급여/상여금/성과급

49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15.82

7.0/8.8.0.0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합계

49.05

26.13/17.6/5.5 급여/상여금/성과급

50 이순규 대한유화공업 회장

15.12

14.28/0.84 급여/상여금

7

이준호 네이버 사내이사

43.71

6.83/15.18/0.02/21.7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51 이세훈 한국선재 대표이사

15.07

5.07/10.0 급여/성과급

8

김남철 조이맥스 이사

42.24

3.50/38.74 급여/스톡옵션

15.01

15.01 근로소득

휴켐스 회장

28.4

21.0/7.4 급여/상여금

53 조수익 삼현철강 사장

태광실업 대표이사

13.19

11.5/1.69 급여/상여금

54 함영준 오뚜기 대표이사

6

9

류진

박연차

풍산 대표이사 회장

41.59

합계 10 김병국 비아트론 전무이사 영원무역홀딩스 회장 11

성기학

35.96 19.0

52 이충곤 에스엘 대표이사

15.0 급여

14.94

2.94/12.0 급여/상여금 13.75/0.74 급여/상여금

55 장상돈 환영철강공업 회장

14.49

56 신정훈 해태제과식품 대표이사

14.46

13.0/6.0 급여/상여금

57 김종호 소셜미디어구십구 대표이사

14.46

32.5/9.09 급여/상여금 1.5/0.63/33.83 급여/상여금/스톡옵션

14.46 급여 12.0/1.0/1.46 급여/성과급/기타소득

16.0

10.0/6.0 급여/상여금

58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13.98

9.81/4.18 급여/상여금

합계

35.0

23.0/12.0 급여/상여금

59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13.88

9.02/4.36 급여/상여금

60 김복영 씨에스엘쏠라 前 이사

13.78

12

최재호 무학 이사(이사회의장)

34.76

19.29/13.02/2.45 급여/상여금/퇴직금

13

전필립 파라다이스 회장

33.6

9.6/24.0 급여/상여금

14

홍준기 코웨이 前 대표이사

33.3

2.0/1.0/26.0/4.0 급여/상여금/스톡옵션/퇴직금 61

15

김경희 젬백스&카엘 이사

32.98

32.0 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17

15.0

영원무역 회장

16 이광열 에이블씨앤씨 부사장 이석채 KT 前 대표이사 회장

30.1 29.79

1.43/28.6 급여+상여금/스톡옵션

한미약품 회장 임성기 한미사이언스 회장 합계 62 곽동신 한미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4.76/13.39/0.11/11.5 급여/상여금/복리후생비/퇴직금 63 김원남 파워로직스 대표이사 64 김원남 파워로직스 대표이사

8.46

0.97/11.08/1.7 근로소득/스톡옵션/퇴직금 8.0/0.46 급여/수당

5.21

5.0/0.21 급여/수당

13.67

13.0/0.67 급여/수당

13.63

13.63 급여/상여금

13.5

3.5/10.0 급여/성과급

18 배효점 에스에프에이 자문역

28.92

13.5

3.5/10.0 급여/성과급

19

28.87

7.0/13.16/0.85/0.21 급여/상여금/이연지급보상/복리 65 지창배 청호컴넷 대표이사 회장

13.45

4.25/9.2 급여/상여금

20 송인수 조이시티 이사

28.18

0.65/25.4/2.13 급여/주식매수선택권이익/퇴직금 66 이정근 사람인HR 대표이사

13.39

2.07/11.31 급여/스톡옵션

21 김영준 성신양회 대표이사 회장

25.35

22 이성헌 디에이피 前 대표이사

23.16

0.85/5.94/16.37 급여/상여금/퇴직금

23 최수부 광동제약 前 대표이사 회장(작고)

22.34

2.0/0.34/20.0 급여/상여금/퇴직금

24 박상돈 코데즈컴바인 회장

22.01

하영구 한국씨티은행 대표이사

1.19/0.18/27.55 급여/상여금/퇴직금

14.9/10.45 급여/상여금

22.01 급여

25 이해진 네이버 사내이사

21.73

26 김상범 이수페타시스 회장

21.31

11.55/9.76 급여/상여금

27 홍정봉 이수페타시스 이사

21.14

3.46/3.35/8.72 급여/상여금

28 김홍선 안랩 前 대표이사

21.02

크라운제과 회장 29

윤영달

9.0

10.0/10.78/0.0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67 홍원식 남양유업 회장

13.14

68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3.12

69 서진원 신한은행장

13.1

10.0/3.1 급여/상여금

70 권영열 화천기공 대표이사 회장

12.88

9.0/3.88 급여/상여금

71 조재찬 에너토크 대표이사 사장

12.79

1.84/10.95 급여/퇴직금

72 이동훈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부사장 73 박동현 메지온 대표이사

3.3/3.3/10.9/3.54 급여/상여금/스톡옵션/퇴직금 74 민영진 KT&G 9.0 근로소득

13.14 근로소득 1.39/1.6/10.13 급여/성과급/스톡옵션

75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前 대표이사 회장

12.7

12.7 근로소득

12.61

12.61 근로소득

12.51

4.5/6.5/1.51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2.4

3.0/3.01/3.96/2.43 급여/성과금/이연성과금/퇴직금

해태제과식품 회장

10.83

10.83 급여

76 강원기 오리온 대표이사 사장

12.34

합계

19.83

19.83 근로소득·급여

77 박용환 한라비스테온공조 대표이사

12.28

78 김병규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 前 공동대표이사

12.06 2.45/0.12/0.25/7.3/1.88 급여/상여금/성과급/퇴직금/기타소득

30 강인구 이수화학 대표이사

18.60

31 이완근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8.16

32 박준형 신라교역 대표이사

18.1

33 조시영 서원 대표이사

18.0

4.29/14.3 급여/상여금 1.0/6.68/10.48 급여/기타소득/퇴직금 3.0/4.8/10.3 급여/경영활동비/성과급 18.0 근로소득

12.34 근로소득 5.5/6.58/0.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79 박민관 우양에이치씨 대표이사

12.0

80 박관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등기이사

12.0

11.98/0.17 급여/기타소득

81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

12.0

11.07/0.93 급여/상여금

6.0/5.0/1.0 급여/상여금/특별수당

18.0

18.0 근로소득

82 원석준 에스티오 이사

11.97

35 석송곤 모린스 대표이사

17.93

10.0/7.93 급여/퇴직금

83 주광남 금강철강 대표이사 회장

11.96

11.96 근로소득

36 안유수 에이스침대 회장

17.4

13.9/3.5 급여/상여금

84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

11.95

7.56/4.39 급여/상여금

34 조시영 대창 대표이사

0.59/10.0/1.38 근로소득/기타소득/퇴직금

37 정상돈 한국철강 회장

17.35

16.42/0.93 급여/성과급

85 승명호 동화기업 이사

11.94

11.94 근로소득

38 김상범 이수화학 회장

17.33

13.86/3.46 급여/상여금

86 장덕인 에너토크 회장

11.91

1.72/10.19 급여/퇴직금

39 원진 에스에프에이 부회장

17.13

12.48/4.65 급여/상여금

87 김용식 쌍용양회공업 공동대표이사

11.90

40 정영균 희림종합건설 대표이사

17.02

14.59/2.43 급여/퇴직금

88 김알버트해리 평안엘앤씨 대표이사

11.88

40

28���.indd 40

보 수 총액

0.6/0.05/2.57/8.22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11.88 근로소득

May 2014

2014-04-28 �� 11:20:26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구성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11.78

8.33/3.45 급여/상여금

139 최흥식 하나금융지주 사장

9.38

90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1.78

8.33/3.45 급여/성과급

140 이경환 비에이치 대표이사

9.37

8.9/0/38 급여/성과급

91 이강훈 오뚜기 대표이사

11.76

2.76/9.0 급여/상여금

141 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9.3

9.13/0.17 급여/상여금

92 양삼열 조선내화 사장

11.75

142 김재억 삼양홀딩스 감사

9.29

143 정현호 메디톡스 대표이사

9.27

93 김윤 삼양홀딩스 대표이사

11.7

94 리차드 힐 한국스탠다드차타드은행장

11.56

95 곽노권 한미반도체 회장

11.55

96 하종환 한국쉘석유 前 대표이사

11.53

97 이장한 종근당홀딩스 회장

11.5

98 김영찬 골프존 대표이사

11.5

99 강정석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11.44

100 권영두 화천기공 대표이사 사장

11.38

101 홍석규 에스티에스반도체 대표이사

11.26

11.75 퇴직금 포함 보수 총액 9.85/1.85 급여/성과급

2.46/3.66/5.44 급여/상여금/해외근무복리비 144 권영렬 화천기계 회장 11.55 급여/상여금

145 김은선 보령제약 대표이사

1.29/0.74/0.78/8.71 급여/상여금/성과급/퇴직금 146 한우삼 태양금속공업 대표이상 11.5 급여

6.11/3.0 급여/상여금 6.0/3.01 급여/상여금 9.0 근로소득

9.0

11.44 근로소득

149 최진식 SIMPAC 대표이사

9.0

9.0/2.38 급여/상여금

150 정승규 이엠텍 대표이사

8.93

102 윤윤수 휠라코리아 공동대표이사

11.01

11.01 근로소득

10.88

10.87/0.01 급여/상여금

104 성재생 에스에이엠티 대표이사

10.83

105 주숭일 테스 대표이사

152 표현명 KT 사장

6.51/2.76 급여/상여금

9.01 9.0

151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

0.66/8.63 급여/퇴직금 7.92/0.11/1.24 급여/상여금/퇴직금

9.11

147 이봉관 서희건설 사내이사

8.3/1.3/1.7 급여/상여금/성과급

6.52/2.86 급여/상여금

9.27

148 이봉관 유성티앤에스

8.67/2.63/0.2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03 이동욱 무림P&P 회장

9.0 급여 5.52/1.48/2.0 급여/상여금/퇴직금 4.8/4.13 급여/성과급

8.9

5.6/2.36/9.4 급여/성과급/퇴직금

8.9

4.06/4.46/0.38 급여/상여금/복리후생비

153 나성훈 예림당 대표이사

8.89

4.0/6.83 급여/상여금

154 금한태 텔코웨어 대표이사

8.85

10.77

8.64/2.13 급여+퇴직금/상여금

155 진점찬 경남에너지 前 감사

8.75

106 이재하 삼보모터스 대표이사

10.69

3.96/2.88/3.85 급여/상여금/퇴직금

107 송진규 메리츠화재해상보험 대표이사 사장

10.52

5.72/4.8 급여/상여금

10.5

7.5/3.0 급여/상여금

109 이택수 경남에너지 前 대표이사 부회장

10.44

0.56/0.35/8.76 급여/상여금/퇴직금

110 윤용로 한국외환은행장

10.43

7.5/2.94 급여/성과급

108 박원호 디아이 대표이사

7.62/1.26 급여/상여금 5.8/3.0 급여/성과급 0.3/0.3/7.59 급여/상여금/퇴직금

156 이명근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회장

8.74

157 김중헌 이라이콤 대표이사

8.69

6.8/1.9 급여/성과급

158 장세홍 한국철강 회장

8.62

8.41/0.48 급여/성과급

159 전세호 심텍 대표이사

8.61

160 고병헌 삼화왕관 대표이사

8.58

8.0/0.74 급여/상여금

8.61 급여 7.8/0.78 급여/성과급

111 김종준 하나은행장

10.31

7.59/2.72 급여/상여금

161 한대근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8.45

112 배중호 국순당 대표이사

10.25

7.82/2.43 급여/상여금

162 천신일 세중 대표이사

8.43

113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10.25

6.0/4.25 급여/상여금

163 이규홍 오리온 부사장

8.42

8.42 근로소득

114 정구용 인지컨트롤스 회장

10.25

6.0/4.25 급여/상여금

164 장복만 동원개발 대표이사

8.36

8.36 근로소득+퇴직금

115 장명식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10.14

8.3/1.8 급여/상여금

116 신경태 건설화학공업 대표이사 사장

10.05

2.32/1.16/9.7 급여/상여금/퇴직금

2.56/1.6/1.5/2.79 급여/상여금/기타소득/스톡옵션 7.0/1.4 급여/상여금

165 김장연 삼화페인트공업 사장

8.32

8.0/0.32 급여/성과급

166 현승훈 화성알앤에이 회장

8.25

7.07/1.18 급여/상여금

167 이종우 우전앤한단 대표이사

8.24

5.74/0.92/1.58 급여/상여금/퇴직금

168 최용준 이포바인 상무이사

8.11

2.2/5.9 급여/스톡옵션

117 장상돈 KISCO홀딩스 회장

10.05

118 이재원 슈프리마 대표이사

9.98

119 이만득 삼천리 회장

9.94

5.37/4.57 급여/상여금

169 김진용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8.1

8.1 근로소득

120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9.94

9.94 근로소득

170 심병학 사파이어테크놀러지

8.08

0.82/6.27/0.99 급여/스톡옵션/퇴직금

171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

8.07

4.7/2.5/0.8 급여/성과급/상여금

172 심임수 일진디스플레이 대표이사

8.05

9.49/0.56 급여/성과금 5.61/3.0/1.37 급여/성과급/퇴직금

121 김동진 카스 대표이사

9.91

1.8/8.11 급여/상여금

122 어윤대 KB금융지주 前 대표이사 회장

9.91

4.62/5.29 급여/상여금

123 허남섭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회장

9.87

9.4/0.47 급여/상여금

173 문덕영 AJ네트웍스 대표이사

8.0

8.0 급여/상여금

124 김상면 자화산업 대표이사

9.87

4.92/4.95 급여/상여금

174 이현봉 넥센타이어 대표이사

8.0

6.0/2.0 급여/성과급

175 김은정 보령메디앙스 대표이사

8.0

5.34/2.66 급여/상여금

176 구본일 일지테크 대표이사 회장

8.0

8.0 근로소득

177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7.96

7.96 근로소득

178 최상영 풍산홀딩스 前 대표이사 사장

7.95

0.41/0.27/6.8 급여/상여금/퇴직금

179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7.93

5.53/0.91/1.49 급여/성과급/퇴직금 2.32/0.31/5.28 급여/상여금/퇴직금

125 박원양 삼미 회장

9.75

126 김영환 서원인텍 대표이사

9.75

127 안경수 노루페인트 대표이사 회장

9.74

9.75 급여 9.0/0.75 급여/상여금 8.43/1.29/0.1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3.57/4.48 급여/상여금

128 조덕호 C&H 이사

9.7

129 이상훈 KT 사장

9.66

130 최순규 대덕GDS 회장

9.65

1.44/8.21 근로소득/퇴직금

180 이순광 한미글로벌건축사무소 부회장

7.91

131 이한용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9.62

6.24/3.38 급여/상여금

181 박순관 에스코텍 대표

7.89

5.19/2.70 급여/상여금

132 박진선 샘표식품 대표이사 사장

9.61

9.61 근로소득

182 김성식 벽산 대표이사

7.89

5.64/2.25 급여/상여금

133 윤강노 케이알선물 대표이사

9.51

6.82/8.83 급여/성과급

134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이사

9.5

9.7 급여 0.75/5.12/3.64 급여/상여금/퇴직금

5.0/4.5 급여/특별성과급

183 차정운 알에프텍 대표이사

7.87

184 박명 한성기업 대표이사 사장

7.85

7.87 근로소득 0.32/1.06/7.4 급여/상여금/퇴직금

135 원종규 코리안리재보험 대표이사

9.43

3.08/6.35 급여/상여금

185 김세권 스타플렉스 대표이사

7.84

6.7/1.1 급여/상여금

136 최봉윤 디에이피 대표이사

9.41

3.93/5.48 급여/상여금

186 김원 삼양홀딩스 부회장

7.75

6.25/1.5 급여/성과급

137 최봉윤 디에이피 대표이사

9.41

3.93/5.48 급여/상여금

187 임창욱 대상홀딩스 대표이사 회장

138 정영배 아이에스시 대표이사

9.39

5.6/2.4/1.4 급여/상여금/성과급

188 김일영 KT 사장

7.7 급여

7.7 7.68

3.02/3.63/1.03 급여/상여금/복리후생비

May 2014

28���.indd 41

구성

89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41

2014-04-28 �� 11:20:26


FOCUS 사업보고서 제출 기업 보수 순위

순 위

이름 / 직책

구분

구성

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구성

189 오형근 대한제강 사내이사

7.65

5.65/2.0 급여/상여금

239 신원수 로엔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87

2.88/3.99 급여/성과급

190 최승주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

7.61

6.58/1.03 급여/상여금

240 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6.84

6.48/0.36 급여/상여금

191 조의환 삼진제약 대표이사 회장

7.61

6.58/1.03 급여/상여금

241 허기호 한일시멘트 대표이사 부회장

6.82

7.6

7.54/0.06 급여/상여

242 주도식 프리엠스 회장 243 Michel Puchercos 대표이사

6.78

6.78 근로소득

244 손봉락 TCC동양 대표이사 회장

6.78

6.0/0.78 급여/상여금

245 Michel Puchercos 라파즈한라시켄트 대표이사

6.78

6.78 근로소득

246 하춘수 대구은행장

6.76

2.7/4.06 급여/상여금

247 이장호 BS금융지주 前 회장

6.71

2.46/1.46/1.53 급여/성과급/퇴직금

192 신규진 광진윈텍 대표이사 193 김량 삼양홀딩스 부회장

7.58

6.08/1.5 급여/성과급

194 김원배 동아에스티 부회장

7.56

7.56 근로소득

195 양태회 비상교육 대표이사

7.54

7.49/0.05 급여/상여금

196 허재철 대원강업 회장

7.53

197 유창수 유진투자증권 대표이사

7.5

7.53 급여 7.5 근로소득

248 박지만 EG 회장

198 환인준 네이버 사내이사

7.47

4.0/3.44/0.03 급여/상여금/기타소득

199 이희철 경남제약 前 대표이사

7.43

5.9/1.4 근로소득/퇴직금

200 노영백 우주일렉트로닉스 대표이사

7.38

201 원명수 메리츠금융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7.36

202 박재성 S&T중공업

7.35

4.52/2.83 급여·상여/주식매수선택권 252 이명호 한국선재 대표이사

203 이부섭 동진쎄미캠 회장

7.35

1.76/5.59 급여/상여금 6.95/0.39 급여/상여금

204 장세현 환영철강공업 부사장

7.34

205 박성권 솔루에타 전무이사

7.34

206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

7.33

207 김익래 키움증권 회장

7.33

208 김철우 리드코프 대표이사

7.3

209 김해관 동원F&B 사장

7.28

210 유영목 에이테크솔루션 사장

7.26

6.8

6.5/0.325 급여/상여금 3.8/1.5/1.5 급여/상여금/성과급

6.7

4.7/2.0 급여/성과급

249 김한 전북은행 은행장

6.68

3.77/2.91 급여/상여금

7.38 급여

250 유종훈 큐캐피탈파트너스 회장

6.66

7.36 급여

251 이성우 삼진제약 대표이사 사장

6.66

1.08/0.5/5.73 급여/상여금/스톡옵션 6.59/7.34 급여/성과급 6.6/0.7/0.05 급여/성과급/복리후생비 3.68/3.67 급여/상여금 2.21/0.47/4.6 급여/상여금/퇴직금 6.48/0.78 급여/상여금

0.42/0.64/5.6 급여/기타소득/퇴직금 5.76/0.9 급여/상여금

6.62

5.12/1.5 급여/성과급

253 조재열 AK홀딩스 대표이사

6.58

4.97/0.83/0.78 급여/상여금/성과급

254 김현경 다음커뮤니케이션 사내이사

6.58

0.7/0.8/2.0.3.0 급여/장기보상비/기타소득/퇴직금

255 목승해 한국특수형강 이사

6.56

0.57/4.17/1.75 급여/기타소득/퇴직금

256 신기천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6.55

257 이관중 오리온

6.55

258 김대성 실리콘웍스 전무

6.53

5.22/1.33 급여/상여금 6.55 근로소득 1.84/1.45/1.0/2.24 급여/상여금/기타소득/스톡옵션

259 허재철 삼원강재 대표이사

6.52

6.5/0.02 급여/기타소득

260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이사

6.52

6.37/0.15 급여/상여금

211 최상주 KMH 회장

7.25

7.25 근로소득

261 박기석 시공테크 대표이사

6.52

6.37/0.15 급여/상여금

212 이정용 강원도개발공사 본부장

7.23

7.23 기본연봉+부가급여

262 정영섭 동일제지 대표이사 사장

6.52

6.52 근로소득

213 조만호 화진 대표이사

7.16

263 정동섭 동일제지 대표이사 회장

6.52

6.52 근로소득

214 태성길 레이젠 대표이사

7.16

2.62/.02/.011/4.23 급여/퇴직금/보험료/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264 이화영 유니드 대표이사 회장

6.52

6.52 근로소득

215 조만호 화진 대표이사

7.16

265 주해성 에스피컴텍 대표이사

6.51

6.51 근로소득

216 김상갑 강원도개발공사 사장

7.15

6.5

5.0/1.5 급여/상여금

4.9/2.26 급여/상여금 4.9/2.26 급여/상여금 7.15 기본연봉+부가급여

266 오치훈 대한제강 대표이사 267 최종천 한국경제TV 대표이사

217 양원돈 유진기업 사장

7.14

5.75/1.33 금여/상여금

6.5

0.87/5.63 급여+상여/퇴직금

218 윤희종 위닉스 대표이사

7.14

7.14 근로소득

268 이창근 매일유업 사장

6.49

5.65/0.84 근로소득/퇴직금

219 윤희종 위닉스 대표이사

7.14

7.14 근로소득

269 윤의국 고려신용정보 회장

6.48

220 노창준 바텍 대표이사

7.11

7.11 급여

270 이동건 리홈쿠첸 회장

6.47

221 백정호 동성홀딩스 회장

7.11

6.49/0.62 급여/성광급

271 박윤민 디스플레이테크 대표이사

6.47

222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7.11

7.11 급여

272 김덕준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러지 대표이사

6.46

273 김재수 동양 E&P 대표이사

6.44

6.44 근로소득

274 박윤소 엔케이 대표이사 6.44

6.44

6.44 급여

6.19/0.29 급여/기타소득 4.52/0.37/0.75/0.81 급여/상여금/성과급/퇴직금 6.09/0.38 급여/상여금 4.7/0.84/0.16/1.5 급여/상여금/성과급/퇴직금

223 정혁진 알에프텍 등기이사

7.1

7.1 근로소득

224 박원덕 디아이 등기이사

7.1

5.1/2.0 급여/상여금

225 장상돈 한국특수형강 이사

7.09

6.96/0.13 급여/상여금

275 박재명 천일고속 대표이사

6.44

6.44 근로소득

226 변재용 한솔교육 대표이사 회장

7.09

7.09 근로소득

276 김창근 조이맥스 대표이사

6.44

3.14/3.3 급여/기타소득

227 최형호 비앤피파리바증권 대표이사

7.08

277 백남근 동양고속 사장

6.42

228 김영민 에스에프에이 대표이사

7.04

5.49/1.55 급여/상여금

278 배종식 월덱스 대표이사

6.39

6.39 근로소득

229 최충경 경남스틸 대표이사

7.03

5.8/1.23 급여/상여금

279 차정훈 MK전자 대표이사

6.39

5.39/0.99 급여/상여금

230 장완수 크라운제과 대표이사

280 남궁훈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前 공동대표이사

6.38

281 이혁병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6.37

3.23.3.14 급여/상여금

282 이인 인화정공 대표이사

6.37

4.61/1.76 급여/상여금

3.75/3.16/0.17 급여/상여금/기타소득

7.02

7.02 근로소득

231 전인장 삼양식품 대표이사

7.0

5.74/1.26 급여/상여

232 윤석빈 크라운제과 대표이사

7.0

7.0 근로소득

233 박명순 고려반도체시스템 회장

7.0

6.34

6.34 근로소득

6.34

3.34/3.0 급여/상여금

0.6/0.08/6.27 급여/상여금/퇴직금

285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회장

6.33

2.07/4.25 급여/상여금

3.39/0.49/3.05 급여/성과급/퇴직금

286 구관영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6.33

235 조남중 TCC동양 고문

6.95

236 박원세 동성홀딩스 부회장

6.93 6.9

2.65/3.25/1.0 급여/상여금/퇴직금

6.89

5.73/1.16 급여+상여금/퇴직금

42

2.49/0.97/1.25/1.67 급여/상여/기타소득/퇴직금

283 김유진 휴니드테크놀러지 회장

6.98

238 민병덕 국민은행장

2.84/3.58 급여/성과급

284 남찬우 리드코프 이사

7.0 근로소득

234 이종호 JW홀딩스 대표이사

237 김홍창 파라다이스 대표이사

28���.indd 42

보 수 총액

6.98 급여

6.0/0.33 급여/상여금

287 조준희 기업은행장

6.3

1.8/3.5/1.0 급여/상여금/퇴직금

288 권영제 희성금속 대표이사

6.3

2.53/3.77 급여/상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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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 위

이름 / 직책

보 수 총액

구분

구성

289 황인준 엠.피.씨 이사

6.29

290 노은식 디케이락 대표이사

6.29

5.88/0.41 급여/상여금

291 김진주 에이티세미콘 대표이사

6.25

1.32/4.93 급여/스톡옵션

292 이광식 환인제약 대표이사

6.25

293 김태연 前 부광약품 부사장

6.24

294 강치구 포앤티 대표이사

1.6/0.14/4.55 급여/기타소득/퇴직금

6.25 급여

순 위

이름 / 직책

339 김영진 한독 대표이사

보 수 총액

구분

5.49 근로소득

340 송무현 케이피에프 대표이사

5.49

4.26/1.23 급여/성과급

341 이영규 웰크론한텍 대표이사

5.48

2.77/2.71 급여/상여금

342 김인환 맥스로텍 대표이사

5.47

5.5/0.05/0.1/5.5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343 염병만 동방아그로 대표이사

5.47 급여

5.46

3.21/2.24 급여/상여금

344 황의표 희림종합건설 대표이사

5.45

5.12/0.33 급여/퇴직금

345 김승제 이스타코 대표이사

5.44

5.44 근로소득

6.2

3.0/3.2 급여/성과급

295 박순석 휴스틸 이사

6.19

6.19 근로소득

296 강병주 덕산하이메탈 대표이사

6.18

4.0/2.18 급여/상여금

346 조재훈 평안엘앤씨 대표이사

5.44

5.44 근로소득

297 이준호 덕산하이메탈 대표이사

6.18

4.0/2.18 급여/상여금

347 정광섭 에너토크 부사장

5.43

1.62/3.81 급여/퇴직금

298 손일호 부국철강 사장

6.17

2.28/3.89 급여/상여금

348 정해봉 하나SK카드 사장

5.42

299 나세르 알-마하셔 S-Oil 대표이사

6.16

4.2/1.8 급여/상여금

349 김인순 매일유업 명예회장

5.42

5.42 근로소득

300 윤만식 신화인터텍 前 대표이사

6.11

2.77/3.24 근로소득/퇴직금

350 박성찬 다날 사내이사

5.41

4.98/0.43 급여/상여금

5.4

3.21/2.19 급여/상여금

301 허일섭 녹십자 대표이사

6.11

302 정창환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6.09

303 원경희 혜인 이사

6.08

5.81/0.3 급여/상여금 0.69/1.35/4.05 급여/성과급/스톡옵션 5.7/0.38 급여/상여금

351 고규환 아세아 대표이사 352 김상근 상보 대표이사

5.39

353 이희수 KT렌탈 대표이사

5.36

2.5/1.19/1.5/0.23 급여/성과급/활동수당/기타소득

5.39 근로소득 1.46/0/57/3.33 급여/직책수당/성과급

304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

6.04

6.04 급여

354 조갑주 신송홀딩스 대표이사

5.33

3.91/1.42 급여/상여금

305 정동섭 태림포장공업 대표이사 회장

6.04

6.04 근로소득

355 전정수 에너토크 부사장

5.25

1.51/3.74 급여/퇴직금

306 서영필 에이블씨앤씨 대표이사

6.03

6.03 보수+상여금

356 이배근 이젠텍 대표이사

5.25

5.25 근로소득

307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이사

6.0

6.0 급여

357 허승호 대원강업 부회장

5.23

4.9/0.33 급여/상여금

308 박헌서 한국정보통신 대표이사

6.0

6.0 근로소득

358 남상규 부국철강 회장

5.22

2.4/2.82 급여/상여금

309 허재명 아즈텍WB 대표이사

6.0

6.0 근로소득

359 이화경 미디어플렉스 이사

5.22

5.22 근로소득

310 조규승 화천기계 대표이사

5.97

4.3/1.67 급여/상여금

360 이성규 연합자산관리 대표이사

5.18

3.31/1.87 급여/성과급

311 이종인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퇴임)

5.96

312 김옥찬 국민은행 이사부행장

5.93

0.3/1.15/4.05/0.46 급여/성과급/스톡옵션/퇴직금 361 김동녕 한서예스24홀딩스 대표이사 5.05/0.88 급여+상여금/퇴직금

5.17

4.5/0.67 급여/상여금

362 김기범 대우증권 대표이사

5.16

4.56/0.6 급여/상여금

5.14

4.32/0.82 급여/상여금

313 남소영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5.92

0.52/1.35/4.05 급여/성과급/스톡옵션

363 권영호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314 한세민 SM엔터테인먼트 사내이사

5.89

0.89/0.95/4.05 급여/성과급/스톡옵션

364 이순우 우리은행장

5.1

2.3/2.8 급여/상여금

315 정우현 MPK그룹 회장

5.86

365 한준호 삼천리 회장

5.09

2.78/2.31 급여/상여금 5.04/0.04 근로소득/상여금

5.86 급여

316 윤인섭 한국기업평가 대표이사

5.85

3.56/2.28 급여/상여금

366 김희천 하우리 대표이사

5.07

317 손승철 엠게임 회장

5.84

2.16/3.68 급여/퇴직금

367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5.05

318 최세훈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5.83

368 김정민 제로투세븐 대표이사

5.05

319 박우진 아이크래프트 대표이사

5.82

5.8/0.02 급여/상여금

369 이병일 테라세미콘 이사

5.05

320 이용백 한세실업 대표이사

5.8

4.5/1.28 급여/상여금

321 전선규 미코 대표

5.8

4.0/1.6/0.2 급여/장기보상비/기타소득

3.75/1.3 급여/상여금 5.05 근로소득 2.38/1.3/2.54 급여/성과급/스톡옵션

370 심장식 화인파트너스 대표이사

5.04

3.36/1.68 급여/상여금

5.8 급여

371 권영열 서암기계공업 대표이사

5.04

4.32/0.72 급여/상여금

372 전돈희 화인자산관리 대표이사 사장

5.04

3.36/1.68 급여/상여금

373 권기범 동국제약 부회장

5.04

2.85/2.19 급여/상여금

374 박원희 세코닉스 대표이사

5.02

5.02 근로소득

322 정수홍 피케이엘 대표이사

5.76

323 강병수 동양 E&P 대표이사

5.74

5.74 근로소득

324 이목운 희림종합건설 대표이사

5.71

5.31/0.4 급여/퇴직금

5.7

5.7 근로소득

325 다까하시 요시미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326 유재순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5.69

5.69 퇴직금

퇴직금 포함 보수 43억7100만원을 받았다. 주식 1조원클럽인

327 이정우 영신금속 사장

5.66

5.66 근로소득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21억7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328 진영환 삼익THK 대표이사

5.63

3.52/2.11 급여/상여금

329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

5.62

4.57/1.5 급여/퇴직금

330 서영운 젬백스&카엘 이사

5.61

1.0/4.0 급여/주식매수선택권행사이익

331 박도연 천일고속 대표이사

5.6

5.6 근로소득

332 김홍경 한국항공우주산업

5.58

1.9/0.38/3.29 급여/상여금/퇴직금

333 히와타시도시유키 쌍용양회공업 공동대표이사

5.56

334 송기진 광주은행 前 행장

5.54

1.85/2.57/1.12 급여/상여금/퇴직금

335 조문수 한국카본 대표이사

5.53

4.9/0.38/0.25 급여/상여금/성과급

336 김창수 F&F 대표이사

5.53

5.5/0.03 급여/복지포인트

337 최기의 KB국민카드 前 대표이사

5.52

2.1/2.72/0.7 급여/상여금/퇴직금

338 이보선 홈캐스트 前 대표이사

5.5

0.63/0.52/1.03/3.38 급여/상여금/기타소득/퇴직금

5.5 근로소득

노무현 정부의 고위인사 등을 상대로 금품로비를 벌인 혐의 (뇌물공여 등)로 구속됐던 ‘박연차 리스트’의 주인공 박연차 태 광실업 회장은 휴켐스와 태광실업에서 각각 28억원, 13억원 등 을 받아 모두 41억5900만원의 보수를 타갔다. 박 회장은 지난 2월 만기 출소 전까지 2년6개월 동안 구속돼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은 6억7000만원을 받 아 250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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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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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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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비상장사 고액 배당자는

총수일가‘헉’소리 나는 배당금 잔치 이중근 부영 회장 5곳에서 380억원 챙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1

376.9억

2

이해욱 대림그룹 부회장 135.5억

3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44억원

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18억원

기업 총수 일가들이 급여 이외에 비

이들 부자는 지난해 순이익이 7억7000

상장 계열사로부터 거액의 배당금

만원에 그쳤던 광영토건에서 배당금 100

을 받는 이른바 ‘배당금잔치’가 해마다 반

억원을 받았다. 당기순이익에 대한 현금

대림코퍼레이션은 이준용 대림그룹 명

복되고 있다. 지난해는 계속되는 불황여

배당액의 비율인 배당성향은 1303.3%에

예회장에게 101억원, 이 명예회장의 장남

파로 기업실적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그

이르렀다. 상장사 배당성향이 통상 20%

인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과 차남 이해

럼에도 불구하고 총수일가의 고액 배당은

수준이란 점을 감안하면 비정상적인 수치

승씨에게 53억원과 1억원을 각각 배당했

멈추지 않고 있어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

다. 부영그룹은 부영을 비롯한 모든 계열

다. 이 부회장은 대림I&S에서도 82억원을

가 높다. 문제는 순익보다 배당성향이 높

사가 비상장사다.

받았다.

다. 보험사 회장 중에서는 가장 많은 배당 금을 받는 셈이다.

거나 적자 기업에서까지 배당금을 받아

조현준 효성 사장과 정몽익 KCC 사장

담철곤 오리온 회장도 최대주주로 있는

가는 경우도 있다는 데 있다. 때문에 배당

은 각각 44억원과 40억원을 배당 받았다.

비상장 법인 아이팩에서 150억8800만원

금이 총수 일가에 대한 ‘상납’이란 지적까

이들에게 배당한 효성투자개발과 코리아

을 배당금으로 챙겼다. 아이팩은 작년 순

지 나오고 있다.

오토글라스도 순이익보다 배당금이 많

이익이 24억8400만원이었다.

금융감독원에 제출된 감사보고서와 사

았다.

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계열사로부터 배당금만 377억원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은 비상장사인 현 대유엔아이로부터 지난해 12억원의 배당

배당성향 1300% 비상식적 배당도

을 받았다. 현 회장의 장녀 정지이 전무도

을 받았다. 이 회장은 부영, 광영토건, 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올해 삼성생명

2억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

화도시가스, 동광주택산업, 부영대부파이

에서 337억원의 배당금을 받는다. 이 회

난해 92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래

낸스 등 계열사로부터 많게는 100억대에

장은 삼성생명 주식 20.76%를 보유하고

서 적립금을 끌어와 총수 일가에게 거액

서 수십억원 대 배당금을 챙겼다. 이 회

있다.

의 배당금을 줬다. 기형적 배당 성향이란

장의 장남인 이성훈 광영토건 전무 역시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은 회사로부터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2005년 설립된 이

회사로부터 8억3300만원의 배당금을 받

193억원이란 고액을 배당 받았다. 신 회장

회사는 2년 만에 자본금에 해당하는 22

았다.

은 교보생명 지분 33.78%를 보유하고 있

억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도 했다. 현대유엔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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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76억원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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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현 회장의 지분이 과반인 52.3% 로 절대적이다. 정 전무는 6.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교 수는 “현행법상 기업의 배당 성향을 법적 으로 문제 삼을 수는 없다”면서도 “적자 기업의 고액 배당은 상법상 ‘자본충실의 의무’를 위반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장녀인 정성이씨는 비상장 계열사인 이노션 고문 으로 근무하면서 29억원을 배당 받았다. 이노션은 지난해 순이익이 전년 대비 7% 줄었는데도 배당금은 전과 같은 수준으 로 유지했다. 정 회장과 사돈관계인 신용인 삼우 대 표는 삼우에서 34억원의 배당을 챙겼다. 삼우의 배당성향은 93.7%다. 현대차와 기

■ 총수일가 비상장사 고액 배당 현황 총수 일가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 장평순 교원그룹 회장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이해욱 대림그룹 부회장 정몽용 성우오토모티브 회장 박병구 모빌코리아윤활유 회장 이준용 대림그룹 명예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사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몽익 KCC 사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정태영 현대카드 사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성훈 광영토건 전무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사장 정지이 현대유앤아이 전무

비상장 계열사 부영·광영토건·대화도시가스·동광주택산업·부영대부파이낸스 교보생명 교원·교원구몬 아이팩 대림코퍼레이션·대림I&S 성우오토모티브 모빌코리아윤활유 대림코퍼레이션 파리크라상·비알코리아 효성투자개발 한국후지필름 코리아오토글라스 삼성SDS·삼성자산운용 이노션 현대커머셜 현대유앤아이 광영토건 삼성SDS 삼성SDS 현대유앤아이

배당금(억원) 376.9 193.9 183.4 150.88 135.5 120.0 118.9 101.0 93.2 44.0 43.9 40.0 35.76 29.0 18.0 12.0 8.33 7.55 7.55 2.0

아차 1차 협력사인 삼우는 사돈기업이 된 지 10여년 만에 매출액이 50배가량 늘어

사에서 몰아준 일감을 통해 이익을 올린

399억8000만원, 삼성물산에서 11억원을

난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의 상당 부분을

것으로 나타나 상장사 소액주주들에게 보

각각 배당 받았다. 이 회장의 처남인 홍석

LG그룹에 의존하는 범한판토스는 대주

이지 않은 손해를 끼치고 있다.

현 중앙일보 회장은 삼성코닝정밀소재에

주인 조원희 회장과 범 LG家인 구본호씨 에게 97억원을 배당했다.

해당 비상장 기업들은 적자배당을 강행

서만 975억2000만원을 챙겼다.

하거나 벌어들인 이익 이상 퍼주는 ‘배당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총 545억

범 GS家의 허서홍 씨 등 GS그룹 4세들

잔치’를 벌였인다는 지적이다. 김갑래 자

9000만원을 배당받았다. 현대자동차 등

과 친인척은 삼양인터내셔날 등 비상장사

본시장연구원 기업정책실장은 “적자기업

상장계열사에서 483억5000만원을 받았

4곳에서 104억원을 받았다.

이나 부실기업에서 오너 일가가 배당을

다. 현대엠코 등 비상장사 배당금도 62억

많이 받아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4000만원에 달했다. 정의선 현대차 부회

“적자배당은‘자본충실의 의무’위반”

“혹여 모기업이 비상장 자회사에 일감을

장은 배당금이 370억4000만원으로 4위

전문가들은 재벌 총수 일가가 상장사

몰아줘 생긴 이익을 챙겼다면 법적 책임

였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동주 일

도 물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본 롯데 부사장은 각각 279억3000만원

주주 몫으로 돌아가야 할 이익을 편취하 거나 자녀들에게 편법 증여하는 통로로 금융당국의 감시가 소홀한 비상장사를 악

과 262억원을 배당받아 5위와 6위를 차 비상장사 비웃는 상장사 배당

지했다. 이어 최태원 SK 회장이 238억

용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비상장사의 기업

상장·비상장 전체에서 배당 부자 1위는

2000만원으로 7위, 정몽준 새누리당 국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는 점을 이용해 자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으로 지난해 회계연

회의원 192억9000만원, 구본무 LG그룹

녀 등이 주주로 있는 비상장 계열사에 일

도 기준 계열사의 현금배당으로 1033억

회장 192억3000만원, 서경배 아모레퍼시

감을 몰아준 뒤 이를 배당 하기 때문이다.

7000만원을 받았다. 계열사별로는 삼성

픽그룹 회장 143억5000만원 등이 뒤를

많은 수의 비상장사 주력인 상장 계열

생명에서 622억9000만원, 삼성전자에서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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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이건희 11조ㆍ정몽구 7조ㆍ서경배 3조원 복귀 이명희ㆍ신동빈 등 유통名家는 주식자산 하락세 코스피 지수 2000이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4월18일 종가 기준 주식부호의 상장계열사 주식자산은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11조원대로, 정몽구 현대차 그룹 회장이 7조원대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3조원대로 다시 올 라서는 등 다소 상승세를 탔다. 반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1조원대로 하 락했고 승승장수하던 이준호 NHN엔터테인먼트 회장도‘1조원 클럽’에서 하 차했다. 이에 따라 1조원 클럽 회원 수도 종전 17명에서 16명으로 감소했다. 한편 1000억원 이상 주식부호는 연초 172명에서 4월18일 현재 188명으로 모두 16명이 증가했다.

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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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 6:38:35


여성

주식부호

뱀띠

주식부호

여성 주식부호

1조원 클럽 뱀띠 주식부호 뱀띠 주

여성

식부호

주식부호

주식부호 뱀띠

1조원 클럽 여성 주식부호

뱀띠 주식부호

T r i ll i o n

C lu b

1조원 클럽

T r i ll i o n

1위

이건희 (72)

삼성전자 회장

C lu b

2위

정몽구 (76)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1.41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12,001.3

108,825.9

3위

정의선 (44)

현대제철 11.84 현대자동차 5.17 현대하이스코 10.0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11.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175.4

2.92

현대자동차 부회장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74,478.6

66,459.2

4위

서경배 (51)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2014.4.18

2014.1.2

34,958.0

30,573.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019.4

12.07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글로비스 31.88

평가총액(억원)

현대차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G우 13.5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84.1

14.34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30,936.9

27,257.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79.3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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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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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1조원 클럽

5위

최태원 (54)

SK 회장

6위

신동빈 (59)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5.34 롯데칠성우 3.53 롯데칠성 5.52 롯데쇼핑 13.46 롯데케미칼 0.3 롯데손해보험 1.49

SK C&C 38 SK케미칼(우) 3.11 SK 0.02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27,497.1

25,018.3

7위

이재현 (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78.8

9.91

CJ그룹 회장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6,684.9

20,167.7

8위

정몽준 (63)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2014.4.18

2014.1.2

16,615.5

15,017.0

9위

이명희 (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98.6

10.65

신세계그룹 회장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6,245.9

19,564.5

10위

신동주 (60)

48

46���.indd 48

2014.1.2

16,213.9

17,439.3

-3,482.8

-17.27

국회의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18.6

-16.96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롯데푸드 1.96 롯데제과 3.77 롯데칠성(우) 2.0 롯데칠성 2.76 롯데쇼핑 13.45

신세계 17.3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7.3

2014.4.18

증감률 (%)

현대중공업 10.15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평가총액(억원)

증감액 (억원)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평가총액(억원)

롯데그룹 회장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25.4

-7.03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5,483.6

18,919.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435.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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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 6:38:38


11위

홍라희 (69)

삼성리움미술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12위

정용진 (46)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 7.32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7.32 광주신세계52.08 삼성전자 0.19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삼성전자 0.74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4,924.7

14,177.4

13위

조양래 (7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47.3

5.27

한국타이어 회장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2,925.1

13,316.2

14위

구본무 (69)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2014.4.18

2014.1.2

12,564.9

12,843.2

15위

이재용 (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8.3

-2.17

삼성전자 부회장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1,654.2

12,028.4

16위

이해진 (47)

2014.1.2

11,580.8

11,000.9

-391.1

-2.94

LG그룹 회장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4.2

-3.11

네이버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NHN 4.64% NHN 엔터테인먼트 4.64%

삼성전자 0.57

2014.4.18

증감률 (%)

LG 10.91 LG상사 2.24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평가총액(억원)

증감액 (억원)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국타이어 15.99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15.99 효성 0.01

평가총액(억원)

신세계그룹 부회장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9.9

5.27

평가총액(억원) 2014.4.18

2014.1.2

11,482.1

11,759.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7.2

-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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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WORLD RICHEST 100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100대 부자 진입 워렌 버핏, 오르테가 끌어 내리고 3위 복귀

100위권 진입한 이건희 회장 (99위)

‘빅3’탈환한 워렌 버핏 (3위)

(3.38%)를 가지고 있다.

로 자산 규모가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

4736억1908만원이다.

난 한 달간 전 세계 슈퍼리치들의 부(富)의 이동을 조사한 전반적으

최대 자산 가문 찰스(동생)·데이비드 코크 형제(오른쪽) (5·6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시세 차익은 우리 돈으로 떼 지어 일희일비하는 가족들‘눈길’

부동의 1위 빌게이츠의 자산규모는

미국 거대 석유기업 코크 인더스트리

세계 부자 100명의 자산 평균이 지

785억 달러로 9억 달러 늘어났다. 2위

대주주인 찰스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는

난 3월 15일 기준 214억2000만 달러에

인 카를로스 슬림은 64억 달러나 늘어

각각 50억 달러 자산으로 5, 6위에 나

서 한달동안 2억5000만 달러가 늘어난

나 ‘넘버2’ 자리를 견고히 지켰다.

란히 이름을 올렸다.

타났다.

3위는 워렌 버핏이 634억 달러(+31억

이들 형제의 자산을 합치면 1000억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이 빅3에 복귀

달러)로 621억 달러(-18억 달러)를 기록

달러를 넘는다. 빌 게이츠의 785억 달러

한 것과 샐던 아델슨 라스베가스 샌즈

한 아만시오 오르테가를 4위로 끌어 내

를 훌쩍 뛰어 넘는 수준이다.

회장이 41억 달러 재산을 잃어 10위권

리고 등극했다.

216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밖으로 밀려 난 것이 눈에 띈다.

월마트를 보유하고 있는 월튼家 4인

계속되는 아마존닷컴의 주가 하락으

방은 지난 조사에서 1408억 달러였던

로 제프 베조스는 자산이 50억 달러가

자산이 1442억 달러로 34억 달러 늘어

이 회장, 삼성전자 주가 올라 자산 증가

줄어들어 13위에서 21위로 내려앉았다.

났고 순위도 한 계단씩 상승했다.

지난 조사에서 111위를 기록했던 이

중국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 창

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10억 달러 재산

립자 포니 마(마윈)는 140억 달러에서

이 늘어 99위로 진입했다.

131억 달러로 줄어 들었다. 순위도 68

삼성전자 주가는 3월 14일 종가 127

위에서 83위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들은 10위부터 12위까지 나란히 포진해 있다. 25~27위에 포진해 있는 마스家는 자 산 구성이 똑같아 변화도 동일하다. 이

만5000원에서 4월 15일 종가 137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일명 올리가르히

들은 늘 떼 지어 순위를 오르내리며 일

원으로 주당 9만5000원이 올랐다. 이

로 불리는 러시아 신흥부호들이 타격을

희일비하고 있다. 마스家는 m&m으로

회장은 이 회사 주식 498만5464주

입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대부분 선전한

유명한 과자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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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하락으로 고전 제프 베조스 (2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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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4-26 �� 6:38:41


■ 세계 100대 부자 순위

이름

<2014.3.15 기준, *여성>

나이 재산(억불)

국적

재산 기반

순위

이름

나이 재산(억불)

국적

58

785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51 존 프레드릭슨

70

160

키프러스

2 카를로스 슬림

74

670

멕시코

아메리카 모바일

52 아짐 프렘지

69

157

인도

위프로

3 워렌 버핏

84

634

미국

버크셔 헤서웨이

53 잭 테일러

92

156

미국

엔터브라이즈 홀딩스

4 아만시오 오르테가

78

621

스페인

인디텍스

54 짐 시몬스

76

155

미국

르네상스 테크놀러지

5 찰스 코크

78

501

미국

코크 인더스트리

55 폴 앨런

61

154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6 데이비드 코크

74

501

미국

코크 인더스트리

56 마이클 델

49

154

미국

7 잉바르 캄프라드

88

480

스웨덴

이케아

57 알베르토 바이예레스

83

154

멕시코

8 래리 엘리슨

70

441

미국

오라클

58 지나 라인하트*

60

153

호주

9 크리스티 월튼*

59

385

미국

월마트

59 아이리스 폰트보나*

72

152

칠레

안토파가스타

10 짐 월튼

66

365

미국

월마트

60 스테판 콴트

48

151

독일

바이에리쉐 모토렌 베르케

11 롭 월튼

69

344

미국

월마트

61 프랑소아 피노

78

150

프랑스

12 앨리스 월튼*

64

348

미국

월마트

62 팔론지 미스트리

84

150

인도

타타콘설턴시서비스

13 셸던 아델슨

81

348

미국

라스베가스 샌즈

63 마사요시 손(손정기)

57

149

일본

소프트뱅크

14 베르나르 아르노

65

338

프랑스

루이비통

64 빅토르 벡셀베르크

57

149

러시아

레노바그룹

15 릴리안 베탕쿠르*

91

328

프랑스

로레알

65 세르쥬 다쏘

89

149

프랑스

다쏘그룹

16 알왈리드 알 사우드

59

325

사우디아라비아

킹돔홀딩스

66 레오니드 미헬슨

59

147

러시아

노바텍

17 리카싱

86

320

홍콩

허치슨 왐포아

67 요한나 콴트*

88

144

독일

바이에리쉐 모토렌 베르케

18 래리 페이지

41

304

미국

구글

68 도날드 브렌

82

144

미국

어바인

19 세르게이 브린

41

302

미국

구글

69 로만 아브라모비치

47

143

러시아

20 스테판 페르손

66

292

스웨덴

헤네스앤모리츠

70 론 페렐만

71

142

미국

21 제프 베조스

50

289

미국

아마존

71 미하일 프리드만

50

142

러시아

알파그룹

22 마크 저커버그

30

266

미국

페이스북

72 한스 라우싱

88

142

스웨덴

테트라 라발

23 조지 소로스

84

265

미국

소로스펀드

73 레이 달리오

65

141

미국

브릿지워터 어소시에이츠

24 마이클 페레로

89

254

이탈리아

페레로

74 딜립 샹비

59

140

인도

선 파마슈티컬

25 재클린 마스*

73

249

미국

마스

75 블라드미르 포타닌

53

138

러시아

노릴스크 니켈

26 존 마스

78

249

미국

마스

76 한스요그 위스

79

137

스위스

신테스

27 포레스트 마스 주니어

83

249

미국

마스

77 알레한드로 산토도밍고

37

136

콜롬비아

28 알리코 단고테

57

246

나이지리아

단고테그룹

78 조지 카이저

71

135

미국

GBK 코프

29 칼 알브레흐트

94

239

독일

ALDI

79 로렌 잡스*

50

134

미국

디즈니

30 리샤우키

86

235

홍콩

핸더슨랜드개발

80 조셉 사프라

76

133

브라질

사프라그룹

31 조르제 파울로 레만

75

234

브라질

3G캐피탈

81 왕젠린

59

132

중국

달리아 완다

32 디터 슈발츠

75

225

독일

LIDL

82 제라드 그로브너

65

132

영국

그로브너그룹

33 무케시 암바니

57

223

인도

리라이언스인더스트리

83 포니 마

43

131

중국

텐센트홀딩스

34 뤼체우

85

209

홍콩

갤럭시엔터프라이즈

84 안드레이 멜니첸코

42

131

러시아

35 칼 아이칸

78

208

미국

아이칸엔터프라이즈

85 짐 굿나이트

71

127

미국

SAS인스티튜터

36 스티브 발머

58

189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86 존 폴슨

69

126

미국

폴슨헤지펀드

37 헤롤드 햄

68

188

미국

콘티넨탈 리소시스

87 미하일 프로호로프

49

122

러시아

38 필 나이트

76

186

미국

나이키

88 종칭허우

68

121

중국

39 레오나르도 델 베키오

78

185

이탈리아

룩소티가그룹

89 파울로 로카

62

118

이탈리아

테나리스

40 쳉유퉁

89

178

홍콩

주대복

90 루퍼트 머독

83

117

미국

뉴스 코프

41 락시 미탈

64

173

인도

아르셀로미탈

91 리나트 아흐메토프

48

117

우크라이나

42 일레인 마셜*

72

171

미국

코크인더스트리

92 찰스 버트

76

115

미국

43 로버트 쿠옥

89

171

말레이시아

윌마 인터내셔널

93 헨리 시

90

115

필리핀

44 수잔 클라튼

52

168

독일

바이에리쉐 모토렌 베르케

94 잭 마

50

115

중국

알리바바그룹

45 알리셔 우스마노프

61

167

러시아

USM홀딩스

95 시브 나다르

69

114

인도

HCL테크놀러지

46 레오나드 블라바트니크

57

166

미국

액세스 인더스트리스

96 페트르 켈너

50

114

체코

폴리메탈

47 찰리 어건

61

165

미국

디시 네트워크

97 로빈 리

45

114

중국

바이두

48 타다시 야나이

65

165

일본

페스트리테일링

98 시 뉴하우스

87

113

미국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

49 루이스 사르민토

81

162

콜롬비아

아발그룹

99 이건희

72

113

한국

삼성전자

50 에르네스토 베르탈렐리

49

162

스위스

웨이포인트캐피탈

100 차이옌밍

57

111

대만

왕왕차이나홀딩스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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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 기반

1 빌 게이츠

골든오션그룹

인더스트리아스 페놀레스 한콕 프로스펙싱

케링

에브라즈 레브론

콰드란트 캐피탈

유로켐

오넥심그룹 항저우 와하하

DTEK HEB 글로서리 SM인베스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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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 현황

자산 5조 이상 기업 63개 지정 삼천리 신규편입 등 민간 대기업은 40곳 자산 5조 이상 상호출자제한기업 기업집단이 지난해에 비해 5곳이 늘었다. 신규 로 지정된 곳은 한국석유공사, 코닝정밀소재, 서울메트로,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공기업과 총수없는 집단 기업 4곳과 총수있는 기업 삼천리다. 반면 기업집단에서 STX, 동양, 한국투자증권, 웅진 등 4곳이 제외됐다. 결과적으로 상호출자제한 기 업집단은 지난해 62곳에서 한 곳이 늘어났다. 공정거래위원회 지난 4월 1일 상호 출자제한 기업집단 63곳을 발표했다. 기업집단 지정이 주는 의미를 톺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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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집단 지정의 의미

지난해 경기둔화 여파로 수익성 악화 재무구조는 부채비율 감소로 전반적 개선

기업 그룹이 구조

이후 감소하고 있지만 공

■ 기업집단 유형별 지정 현황

조정 여파 등으로

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는

계열사를 축소하는 데

증가하는 추세다.

반해 공기업들은 오히려

민 간기업 집 단 계 열

몸집을 키워나가고 있는

사 수는 2012년 1740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1680개, 2014년

특히 경기 둔화 여파

1579개로 줄었지만 공

로 수익성이 다소 악화

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됐다. 그러나 방어경영으

2012년 91개에서 2013

로 부채비율이 감소하는

년 88개로 줄어들었다가

등 재무구조는 전반적으

2014년 98개로 다시 늘

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

어났다.

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자산총액 5조원 이상인 63개 집단(1677개 계열사)을 2014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 집단)으로 지정했다.

자금융, STX, 웅진 등 4곳이 대기업집 단에서 제외됐다. 계열사 수는 1677개로 전년(1768 개) 대비 91개가 감소했다.

한편 계열사 수가 가장 많은 집단 은 SK·GS(각 80개), 대성(76개), 삼성· 롯데(각 74개), CJ(73개) 순으로 나타 났다.

이는 계열사 수가 많은 STX, 동양,

상호출자제한기업으로 지정되면 계

웅진 등이 대기업집단에서 제외되면

열회사 간 상호출자 및 채무보증이 금

서 계열회사 수가 89개나 줄어든데

지된다.

따른 것이다.

상위그룹 자산비중 늘어나 대기업집단의 평균 자산총액은 35 조원으로 지난해 평균 자산총액(34조

또 소속 금융·보험사의 의결권 행

나머지 대기업집단의 계열사 수도

사가 제한되며 대기업집단 현황을 공

26개 감소했는데, 신규 지정된 곳에

자산규모가 많이 증가한 집단은 삼

시해야 한다.

서 24개 증가, 결과적으로 91개가 줄

성(25조4000억원), 현대자동차(14조

어든 것이다.

3000억원), 한국전력공사(10조6000

올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은 전년

원) 보다 1조원(3.0%) 증가했다.

보다 1개 증가했다. 민간기업집단은

평균 계열사 수도 26.6개로 전년

49개로 전년 대비 2개 감소했고 공기

(28.5개) 보다 1.9개 감소했다. 태광

업집단은 14개로 전년 대비 3개 증가

(10개), CJ(9개), 대성(7개) 등은 계

반대로 자산규모가 많이 감소한 집

했다.

열사가 늘어난 데 반해 OCI(4개), 한

단은 한국GM(1조1000억원), 대우

진·KT·동부·대림(각3개) 등은 계열사

건설(1조1000억원), 현대(9000억원),

가 늘어났다.

S-OIL(6000억원), 대성(5000억원) 등

한국석유공사, 코닝정밀소재, 서울 메트로, 삼천리,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5곳이 신규로 지정됐고, 동양, 한국투

민간기업집단 계열사 수는 2012년

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5조6000억 원), SK(4조6000억원) 순이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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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기업집단 지정의 의미

자산기준 상위 그룹일수록 자산 증

또 부채율이 200% 이상인 공기업

그 다음으로는 롯데(5조원), 한국

집단은 한국토지주택공사(458.2%),

전력공사(3조4000억원), 한국가스공

최근 5년간 집단별 자산총액 증

한국철도공사(425.5%), 한국가스공사

사(3조원), 한국타이어(2조6000억원)

가율은 상위그룹(1∼4위) 65.1%(연

(396.1%), 인천도시공사(349.9%), 한

등이다.

평균 13.4%), 중위그룹(5∼10위)

국지역난방공사(203.1%) 5곳이다.

가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7.1%(8.2%), 하위그룹(11∼30위) 17.7%(4.1%)이다. 이에 따라 전체 자산에서 상위그룹 이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확대됐다.

부채율이 200% 이상인 공기업은

대자동차(5조1000억원), 포스코(4조

올해 신규로 지정된 한국지역난방공

7000억원), S-OIL(3조6000억원), 두

사를 제외하고 모두 2년 연속 부채비

산(3조3000억원), 현대중공업(2조

율 200% 이상을 기록했다.

5000억원) 등이다.

30대 민간기업집단의 자산총액 비중

특히 최근 5년간 민간기업집단의

최근 5년간 공기업집단의 매출액

은 2010년 45.5%(115조원)에서 2014

부채율은 평균 20.3% 포인트 하락한

증가율(83.7%)은 민간집단(46.9%) 보

년 52.0%(189조9000억원)으로 늘어

반면, 공기업집단의 부채율은 평균

다 크게 높았다.

났다.

26.4% 포인트 상승했다. 이에 따라 양 집단 간 평균 부채율 격차가 2배를 넘

총수있는 기업집단 부채는 줄어

어섰다.

당기순익 감소…상위그룹 영향없어 이밖에 대기업집단의 평균 당기순

대기업집단 의 평균 부채율 은

총수가 있는 집단의 부채비율은

이익은 8000억원으로 전년(1조원)보

103.7%로 지난해(108.6%) 보다 4.9%

2010년 102.8%에서 2014년 82.9%로

다 2000억원(18.3%) 감소했고, 당기

포인트 감소했다.

줄어들었다. 총수가 없는 집단의 부채

순손실이 발생한 집단은 총 21개로

부채율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교

비율 역시 2010년 111.0%에서 2014

전년(16개)보다 5개 증가했다.

보생명보험(79.1% 포인트), 홈플러스

년 88.2% 감소했다. 반면 공기업의 부

30대 민간기업집단의 경우 2011년

(63.3% 포인트), 두산(61.6% 포인트)

채율은 2010년 160.0%에서 2014년

이후 국내외 경기부진이 지속되면서

순이며 부채율이 많이 증가한 집단은

186.4%로 증가했다.

중하위그룹의 당기순이익이 지속 감

한국철도공사(155.6% 포인트), 현대 (136.3% 포인트), 대우건설(95.1% 포 인트) 순이다.

소 했다. 매출 삼성 22조 增…현대차 5조 減 대기업집단의 평균 매출액은 24조

부채율이 200% 이상인 기업집단은 13개로 전년보다 2개 감소했다.

4000억원으로 전년(24조8000억원) 보다 4000억원 감소했다.

반면 상위그룹은 큰 변화가 없어 양 그룹간 격차가 확대되고 있다. 또 민간 집단과 공기업집단 모두 당 기순이익이 2011년 이후 계속 감소하

이 가운데 민간기업은 11개에서 8

전체 매출액 1535조6000억원 가

개로 줄었지만 공기업은 4개에서 5개

운데 매출액이 큰 집단은 삼성(278조

로 늘어났다.

3000억원), SK(156조2000억원), 현

신봉삼 공정위 기업집단과장은 “최

부채율이 200% 이상인 민간기업

대자동차(150조4000억원), LG(116조

근 5년간 민간집단은 상위집단과 중

집단은 현대(540.5%), 한진(452.3%),

5000억원), 한국전력공사(90조8000

하위집단간 격차가 확대됐다”며 “공

한 국GM(353.5%), 금호아시아나

억원) 순이었다.

기업집단은 일부 집단 간 편차가 있지

고 있고, 공기업집단은 2012년부터 당기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272.8%), 대우건설(277.9%), 동부

매출액이 많이 증가한 집단 역시

만 전체적으로 외형과 비중이 커지고

(269.0%), 대우조선해양(254.7%), 효

삼성이 22조1000억원으로 가장 많

수익성과 부채율은 악화됐다”고 평가

성(220.5%) 8곳이다.

았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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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이 많이 감소한 집단은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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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상호출자 제한 기업집단 지정현황

(2014.4.1기준, 단위:개)

순위 순위 (작년) 1(1) 2(2) 3(4) 4(3) 5(5) 6(6) 7(7) 8(8) 9(9) 10(10) 11(11) 12(12) 13(13) 14(14) 15(15) 16(16) 17(17) 18(18) 19(21) 20(20) 21(-) 22(22) 23(23) 24(26) 25(25) 26(24) 27(27) 28(29) 29(28) 30(31) 31(30) 32(32) 33(35) 34(33) 35(34) 3637) 37(38) 3841) 39(39) 40(36) 41(40) 42(42) 43(48) 44(43) 45(46) 46(44) 47(55) 48(51) 49(45) 50(49) 51(53) 52(-) 53(50) 54(52) 55(-) 56(59) 57(57) 58(56) 59(62) 60(-) 61(60) 62(61) 63(-) 합계

소속회사수

민간 대기업순위 (작년) 1(1) 2(2) 3(3) 4(4) 5(5) 6(6) 7(7)

8(8) 9(9) 10(10) 11(12) 12(13)

13(14) 14(16) 15(15) 16(17) 17(19) 18(18) 19(20) 20(21) 21(22) 22(23) 23(24) 24(27) 25(25) 2626) 27(28) 28(31)

29(37) 30(34) 31(29) 32(32) 33(35) 34(33)

35(41) 36(39) 37(38) 38(43) 39(-) 40(42)

기업집단명 삼성 한국전력공사 현대자동차 한국토지주택공사 에스케이 엘지 롯데 포스코 현대중공업 지에스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농협 한진 한화 케이티 두산 한국수자원공사 신세계 씨제이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엘에스 대우조선해양 금호아시아나 동부 대림 부영 현대 오씨아이 에쓰-오일 현대백화점 인천도시공사 효성 대우건설 동국제강 영풍 미래에셋 코오롱 한국지엠 한진중공업 케이씨씨 한라 홈플러스 케이티앤지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타이어 태광 대성 현대산업개발 교보생명보험 코닝정밀소재 세아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이랜드 태영 하이트진로 아모레퍼시픽 삼천리 한솔 부산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동일인 이건희 한국전력공사 정몽구 한국토지주택공사 최태원 구본무 신격호 (주)포스코 정몽준 허창수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농업협동조합중앙회 조양호 김승연 (주)케이티 박용곤 한국수자원공사 이명희 이재현 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공사 구태회 대우조선해양(주) 박삼구 김준기 이준용 이중근 현정은 이수영 에쓰-오일(주) 정지선 인천도시공사 조석래 (주)대우건설 장세주 장형진 박현주 이웅열 한국지엠(주) 조남호 정몽진 정몽원 홈플러스(주) (주)케이티앤지 인천국제공항공사 조양래 이호진 김영대 정몽규 신창재 코닝정밀소재(주) 이순형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서울메트로 박성수 윤세영 박문덕 서경배 이만득 이인희 부산항만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63개 집단 합계

‘14

‘13

74 24 57 5 80 61 74 46 26 80 3 3 32 48 51 57 22 2 29 73 2 11 51 19 26 64 22 14 20 26 2 35 3 44 16 16 22 30 37 3 10 9 21 3 11 2 16 34 76 15 13 2 22 3 3 24 42 12 10 14 20 2 3 1,677

76 22 57 5 81 61 77 52 26 79 3 3 34 45 49 54 25 2 27 82 10 49 20 24 61 19 16 20 22 2 35 3 48 16 15 23 28 38 3 9 9 23 3 11 2 16 44 83 15 12 23 2 27 40 14 10 22 2 -

자산총액(조) ‘14 331.4 186.6 180.9 173.7 145.2 102.1 91.7 83.8 58.4 58.1 53.5 42.5 40.8 39.5 37.1 35.0 30.0 25.5 25.2 24.1 22.5 22.1 20.4 18.5 18.3 17.8 16.3 15.7 14.1 12.1 12.0 12.0 11.3 11.2 10.3 10.1 9.9 9.7 9.4 9.1 9.0 8.7 8.5 8.0 8.0 7.8 7.8 7.4 7.3 7.2 7.1 6.8 6.7 6.5 6.4 6.4 6.2 5.9 5.5 5.4 5.3 5.2 5.0 2,205.8

비금융보험회사(십억)

‘13

306.1 278,304 176.0 90,806 166.7 150,392 168.1 18,326 140.6 156,226 102.4 116,468 87.5 60,156 81.1 71,209 56.5 60,349 55.2 68,472 51.5 6,993 39.5 37,634 38.9 6,341 38.0 24,766 35.9 18,046 34.8 24,379 29.4 16,449 24.9 3,593 22.9 17,048 24.1 17,699 1,134 20.2 5,419 20.1 26,962 16.2 15,717 17.0 17,083 17.1 9,658 16.1 15,038 14.1 2,151 15.0 9,457 12.2 5,650 12.6 31,415 11.5 5,623 11.0 1,303 11.4 12,167 11.4 8,953 10.0 6,921 9.9 8,324 8.6 77 9.6 9,908 10.2 15,624 8.8 3,113 8.5 4,388 7.5 6,297 8.1 8,730 7.7 3,583 8.0 1,702 6.1 4,775 7.0 3,609 7.8 5,664 7.4 4,493 6.3 749 2,439 7.1 5,728 6.6 645 1,101 5.5 4,694 5.9 3,723 6.0 2,027 5.1 3,786 4,616 5.2 4,252 5.1 292 2,911 - 1,53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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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당기순 이익 22,004 638 14,123 692 4,559 2,156 1,714 1,929 370 -143 81 -262 119 -925 507 -120 607 341 688 277 162 -4,428 435 202 -21 -589 290 420 -973 -377 304 715 -243 -415 -739 -100 589 13 27 102 -196 102 -246 582 555 474 681 169 -266 -206 14 831 -79 -286 -128 165 71 54 388 257 -16 72 120 47,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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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퇴출·편입 대기업 어디

경영실패 STX·웅진·동양 대기업서 제외 새내기 삼천리그룹 한솔 제치고 ‘입성’

사고 있다.

한 기업 집

검찰에 따르면

단 지정은 기업의

강 전 회장 등의

한해 농사 시금석

범죄 액수는 횡령

이다. 자산 변동에

약 540억원, 배임

따른 기업에 순위

약 3100억원, 분

가 매겨지고 매출

식회계 규모 약 2

과 이익, 계열사

조3000억원으로

호출자제

변화 등 각종 지

사진은 왼쪽부터 강덕수 STX그룹 前 회장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

표가 고스란히 드 러난다. 특히 경영에 실패해 계열사를 매각

실패한 경영자 관리를 신청하는 등 회생 여지가 없었

이자 샐러리맨 신화 동기인 윤석금 회

다.

장이 이끄는 웅진그룹도 대기업에서

하거나 법정관리에 들어간 기업들은

강덕수 前 회장은 1973년 쌍용양

제외됐다. 윤 회장은 작년 10월 웅진홀

순위에서 퇴출되고 수익성이 좋아 자

회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30년 후인

딩스와 극동건설이 법정관리를 신청

산이 늘어난 기업은 편입됨에 따라 성

2003년 STX그룹 회장에 올랐다. 이후

한 뒤 웅진홀딩스 대표이사직에서 물

공과 몰락을 한눈에 알 수 있다.

불과 10년만에 STX를 재계 11위 대기

러났다.

지난해 민간 대기업에서는 STX·웅 진·동양그룹이 순위에서 퇴출됐다.

업으로 성장시킨 ‘샐러리맨의 신화’라 는 평가를 받아 왔다.

STX, 웅진그룹은 주력계열사를 매

그러나 끝내 강 前 회장은 수천억원

각하거나 계열에서 제외하는 바람에

대 횡령·배임 혐의로 지난 4월 15일 구

자산이 감소해 순위에서 밀려 났다. 동

속됐다.

윤 회장은 극동건설 인수와 후유증 과 태양광사업의 파고를 넘지 못하고 결국 좌초했다. 웅진홀딩스는 지난 2월 법정관리를 조기 졸업했고 윤 회장도 경영 일선

양그룹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에 있는

검찰에 따르면 강 前 회장은 회사

에 복귀했다. 시급한 것은 당장 사기성

이유로 순위에서 빠졌다. 반면 삼천리

고위 임원들과 공모해 STX중공업의

CP 발행 혐의를 벗어야 하는 것은 물

그룹이 새롭게 순위에 포함됐다.

법인자금으로 재정난에 빠진 다른 계

론 최근 경영승계를 둘러싼 부정적인

열사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하거나 연

여론 등 넘어야 할 산이 많다. 윤 회장

대보증 등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회사

은 현재까지 사기성 CP 발행 혐의로 6

에 손실을 끼친 혐의다.

차 공판을 진행했다.

샐러리맨 신화 끝내 몰락 ‘재계 11위’ STX그룹은 지난해부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았다. STX조선

또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

현재현 회장이 이끄는 동양그룹도

해양에 이어 STX, STX중공업, STX엔

서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5년에 걸쳐

사기성 CP 발행과 횡령·배임 등 각종

진이 주채권은행인 KDB산업은행에

제조 원가를 낮추거나 허위로 회계처

비리로 얼룩져 결국 퇴출됐다.

자율협약에 따른 채권금융기관 공동

리하는 수법으로 분식회계한 혐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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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악됐다.

현 회장은 지난 1월 구속됐고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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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아 회생절차

故 이장균·유성연 명예회장이 공동

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동양그룹에 투

설립한 삼천리는 현재 이 명예회장의

자한 개인 투자자들은 투자금의 45%

차남인 이만득 회장과 유 명예회장의

를 현금으로 돌려받게 됐고 나머지 투

아들 유상덕 회장이 그룹을 공동으로

자금 55%는 출자전환 되는 것으로 마

이끌어 가고 있다.

무리 됐다.

이 회장은 지주회사 격인 삼천리를 책임진다. 이·유 공동 회장은 삼천리

삼천리, 지난해 매출 2000억원 늘어나

와 삼탄 지분을 교차 보유하고 있으면

대기업집단에 새내기로 신고한 삼

서도 각 사의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고

천리그룹은 에너지 회사다. 도시가스,

있다.

집단에너지, 열배관·냉난방공사, 플랜

이 회장은 삼천리와 삼천리ES, 삼천

트 사업 이외에 자원개발, 신재생사업,

리ENG, 삼천리라이프&컬처 등을 맡

외식업, 물사업도 하고 있다.

고 있으며 유 회장은 삼탄, 삼천리제약

삼천리그룹은 자산 총액 5조4000억

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이상득 삼천리그룹 회장

원으로 2년 연속 지정된 한솔그룹을

한편 삼천리그룹은 이번에 상호출자

제치고 60위(총수있는 기업순위 40위)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무연탄 채굴 및

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됨에 따라 1년

에 올랐다.

판매업체인 삼탄이 426억원 늘어 가

이내 상호출자 관계를 해소해야 하며

삼천리그룹은 2013년 3월 말 기준

장 큰 자산 증가를 보였다. 집단에너지

2년 내 채무보증 관계를 정리해야 한

자산총액 4조9000억원에서 올해 3월

생산업체인 휴세스 264억원, 가스시설

다. 이 기간 내 관계 정리가 이뤄지지

5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시공업체인 삼천리ES 246억원 등 총

않으면 시정 명령과 함께 과징금 부과,

936억원을 불렸다.

고발 등의 제재를 받는다.

이는 주요 계열사의 자산이 늘어났 ■ 삼천리그룹 지배구조

이장균(作故) 삼천리공동창업자

유성연(作故) 삼천리공동창업자

2男이만득(58) 삼천리 회장

1男이천득(作故)

1男유상덕(55) 삼탄 회장

2女유혜숙(58)

8.34

1男이은백(41) 삼천리 전무

7.84

3.88

삼천리

12.3 38

삼천리이엔지

100

87.5

삼천리자산운용

삼탄인터내셔널

28.3

21.93 17.65

삼천리이에스

71.7

80

51

50

삼천리엔바이오

삼탄

100

100

휴세스

동해임산

100

에스파워

찌레본파워홀딩스

에너마인글로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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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유병언 前 세모그룹 회장일가 책임론

경영ㆍ관리ㆍ감독 부실이 빚어낸 참사 檢, 지주사 아이원아이홀딩스 비롯 수사확대 지난달 16일 청해진해운 소속 6800톤급 여객선 세월호가 전남 진도군 조도 면 병풍도 북쪽 2.7㎞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온 나라가 비탄에 빠졌다. 검찰 의 압수수색 결과 이번 사고의 직접적 책임을 갖고 있는 청해진해운은 지난 1987년 오대양 사건으로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의 두 아들들이 실질적 소유주인 것으로 드러났다. 검찰은 세모그룹과 청해진 해운 사이의 연관성에 집중하고 있다. 검찰은 세월호 실제 오너의 경영ㆍ관리 소홀과 관계 당국의 감독 부실이 이번 대형 사고의 직간접적 원인으로 판단했 다. 이에 김한식 사장과 최대주주인 유대균ㆍ혁기 씨 형제 등 30명에 대해 출 국금지 조치를 내리고 유 전 회장 자택 등을 압수수색 하는 등 강도 높은 수 사에 들어갔다. 또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 해외 도피와 역외탈세 의혹에 대해 서도 수사를 펼치고 있다. 유 전 회장 일가족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 부 동산 등 자산 가치는 2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지가 청해진해 운과 유 전 회장 일가 사이의 관계를 들여다봤다.

검찰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비롯해 장남 대균 씨와 차남 혁기 씨에 대해 관계 기관 로비를 통해 탈세 및 각종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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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해진해운은 어떤 회사

세모그룹 재건 위한 교두보 유 前 회장 두 아들이 최대 주주 <대균ㆍ혁기>

난달 16일 전남 진도

있다. 청해진해운은 2009년

군 조도면 병풍도 북

2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쪽 2.7㎞ 해상에서 세월호가

냈지만 2010년 이후에는 연

침몰하는 참사가 벌어졌다.

평균 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선장을 비롯한 선원들의 ‘나

며 경영난에 시달렸다. 특히

만 살겠다’는 이기심과 늦장

지난해 영업손실은 7억8500

초기 대응으로 사태는 걷잡

만원에 달해 2003년 이후 10

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년 만에 적자폭이 가장 컸다.

결국 승객 476명 가운데 4 월27일 현재 174명만이 구조 된 가운데 수학여행에 나섰

매출액이 2012년 말에서 지난달 16일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인근 해상에서 안산 단원고 학생 등 여행객 476명을 태운 여객선 세월호가 인천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던 중 좌초돼 구조대원 들이 승객들을 구조하고 있다.

던 안산 단원고 학생들을 비

2013년 말까지 59억원 늘어 나는데 그쳤는데 비해 선박 비 등 매출원가는 70억원 가

롯해 여행객 300여명이 사망 또는 실종

해진해운을 발판삼아 지주회사 체제로

된 상태다.

재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청해진해운은

2000년대 후반부터 해운업 업황이 좋

김한식 청해진해운 대표가 사건 발생

세모그룹이 최종 부도를 맞은 지 1년 반

지 않았던 것도 원인중 하나로 풀이된

다음날인 17일 “죽을 죄를 지었다”며 대

뒤인 지난 1999년 2월 개인주주들을 모

다. 다만 지난해 외환차익과 유가증권처

국민 사과를 했지만 청해진해운의 실질

아 자본금 34억원으로 설립됐다. 수십

분이익 등 영업외수익이 늘어 간신히 4

적 소유주인 청해진해운의 최대 주주

명으로 추산되는 이들 개인주주는 유

억30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유대균ㆍ유혁기 씨는 유가족에 대한 사

전 회장과 연관된 사람들로 추정된다.

까이 증가한 것이 원인이었다.

한편 이번에 침몰한 세월호는 인천과

1997년 설립된 청해진해운은 2007년

제주도를 오가는 정기 여객선으로 20년

서울시로부터 한강 수륙양용버스 사업

전인 1994년 일본 하야시카네 조선소에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청해진해운에 대

권을 수주하기도 했지만 1년 만에 사업

서 전장 146m, 선폭 22m 규모로 건조

한 검찰 수사가 진행되면서 유 씨 형제

을 백지화했다. 40인승 수륙양용버스 5

됐다.

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아들들

대를 운영하기 위해 14억원의 선급금을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개를 동시에

로 밝혀졌다. 유 전 회장은 지난 1987년

지불했지만 수입 시기가 지연돼 수입처

실을 수 있는 대형 카페리(사람과 자동

오대양 사건과 관련한 상습사기 혐의로

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차를 싣고 운행하는 배)로 여객 정원은

과나 대책 마련 등의 움직임은 없는 상 태다.

체포돼 지난 1992년 징역 4년형을 받았

청해진해운은 또 부산∼거제 항로를

921명이며 차량은 220여 대를 적재할

다. 세모그룹 역시 이 사건 여파로 1997

운영하다가 2010년 거가대교 개통으로

수 있다. 청해진해운은 최근에는 인천∼

년 8월 최종 부도처리 됐다.

영업손실이 발생했다며 부산시 등 3개

제주, 인천∼백령, 전남 여수∼거문도 등

오대양 사건의 여파로 쇠락의 길을 걸

기관을 상대로 40억6000만원 규모의

3개 항로에 총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해

었던 세모그룹은 개인주주들이 모여 청

영업손실 보상금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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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청해진해운 통해 부활한 세모그룹

지주사 앞세워 2008년 경영 전면 등장

<아이원아이홀딩스>

계열사들로부터 수십억원대 배당금 챙겨

월호의 선사 청해진해

다 상호출자하고 경영진 역

유병언 전 전 회장회장 일가 계열사 현황(% ) ■ 유병언 일가보유지분 계열사 보유지분 현황(%)

운이 세모그룹과 연관

시 관계사의 임원을 임명하 유병언(회장)

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 데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19.44

뜨겁다. 그러나 이들은 세월

연관성이 주목 받고 있다.

아이원아이홀딩스 42.8

32.00

5.23

천해지는 지난해 제3자 배

온지구

13.87

18.2

정방식으로 유상증자했는

20.00 10.3

세모

11.01 7.1

39.4

청해지해운

으로 유명한 세모에서 1997

데 이 때문에 아이원아이홀 딩스의 지분이 70.13%에서

31 42.2

천해지

44.82

아해

4.05

트라이곤코리아

청해진해운은 한강 유람선

19.44

7.11

6.94

다판다

호 침몰사고 직후 자취를 감

단하게 유지하고 있다.

유혁기(차남)

유대균(장남)

과 두 아들들에 대한 관심도

춰 세모그룹과 청해진해운의

는 방법으로 ‘내부결속’을 단

20.0

42.8%로 낮아졌다. 이에 따 문진미디어

2.41

라 아이원아이홀딩스는 천해 지를 종속기업에서 관계회사

년 분사된 세모해운의 선박

로 변경하고 손자회사 격인

과 사무실 등 유형자산을 120억여원에

점 축소됐다. 반대로 아이원아이홀딩스

청해진해운을 ‘유의적 영향력’이 없는 기

사들여 사업을 시작했다. 2005년 7월엔

가 최대주주인 천해지(39.4%)의 지분은

타특수관계자로 분류했다.

조선업체 천해지가 세모의 조선사업부

계속 높아졌다. 유 전 회장 일가가 본격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청해진해운에 대

를 인수했다.

적으로 전면에 나서는 시기가 바로 이때

한 직접 소유 지분은 현재 7.1%에 불과

부터다.

하기 때문이다.

천해지의 초기 주주는 새천년, 빛난별 등 법인과 우리사주조합이다. 이들 두 법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지배구조는 다른

한편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천해지, 다

인의 실체를 알 수 있는 공식기록은 현

회사와 달리 설립 당시와 변함없다. 결과

판다 등 핵심 계열사들로부터 거액의 배

재 남아있지 않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

적으로 세모그룹의 주력 사업이었던 연

당금을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

씨 일가는 전면에 드러나지 않았다.

안운송 사업과 조선사업의 요체가 각각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청해진해운과

청해진해운과 천해지로 이어진 셈이다.

지분 관계로 얽힌 관련 회사들은 2008

3년 뒤인 2008년 천해지의 주주구성 은 아이원아이홀딩스와 다판다, 문진미

이들 두 회사가 유 씨 형제가 최대주

디어 등으로 바뀌었다. 아이원아이홀딩

주이자 지주회사 구실을 하는 아이원아

스는 새천년의 지분율(70.13%)과 같고

이홀딩스로 넘어가면서 세모그룹이 사

아이원아이홀딩스가 설립돼 자리를

나머지 두 회사는 빛난별의 지분을 똑같

실상 ‘패밀리 회사’로 재건됐다는 얘기다.

잡기 전까지는 유 씨 일가가 개인주주

이들 3개사 주변에 등장하는 다판다,

자격으로 직접 배당을 받은 것으로 확

같은 해 청해진해운의 주주구성도 증

아해, 온지구, 트라이곤코리아와 문진미

인됐다. 다판다의 1, 2대 주주인 유 씨

자를 거쳐 개인주주에서 천해지(19.3%),

디어, 세모도 유 씨 형제 또는 아이원아

일가는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매년

아이원아이홀딩스(9.4%) 등으로 바뀌고

이홀딩스와 지분 관계가 거미줄처럼 엮

다판다에서 모두 15억5000만원을 배당

이후 추가 증자로 개인주주의 지분은 점

여 있다. 증자 시엔 외부 투자를 받기보

받았다.

이 나눠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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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아이원아이홀 딩스에 약 18억원을 현금 배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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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그룹 일가 재산 추적

유 前 회장 자택ㆍ계열사 등 10곳 압색 탈세ㆍ분식회계 등 불법 행위 집중 수사

월호 선사인 청해진해

유 전 회장 일가족과 청해진

운을 실질적으로 소유

해운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하고 있는 유병언 전 세모그

국세청은 유 전 회장 일가와

룹 회장 일가가 보유한 기업들

청해진해운이 해외 자산 취득

의 자산 규모가 수천억원대에

과정에서 탈세 혐의가 있었는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천

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지검은 유 전 회장 일가와 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들이 소유하고 있는 8개 관련

청해진해운은 지난해 8억

회사의 관계자 30명에 대해

원 상당의 영업손실을 기록하

추가로 출국 금지 조치했다. 또한 차남 혁기씨와 딸 등은

검찰이 지난달 24일 유병언 前 세모그룹 회장의 자택과 청해진해운 핵심 계열 사 10여곳을 압수수색했다. 사진은 검찰 수사관들이 유 前 회장의 자택서 압수 한 물건들.

귀국 후 조사를 받았다.

는 등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 지만 실소유주인 유 회장의 두 아들이 보유한 주식과 부

검찰은 이 삼부자를 포함해 회사 임

를 위해 인천광역수사대와 대검찰청 분

동산 자산은 지난해 말 기준 1600억원

직원들이 관계 기관 로비를 통해 탈세와

석팀 3명의 지원을 받아 총 21명의 수사

대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선박의 무단 확장 등 각종 불법행위를

팀을 꾸렸다. 또 효율적이고 철저한 수사

또 유 전 회장 개인 명의로 주식과 부

저질렀을 가능성에 대한 조사에 나섰다.

를 위해 유관기관과 공조하고 수사 진행

동산을 보유하지 않고 있지 않지만 해외

지난달 23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상황에 따라 수사팀을 보강해 나간다는

에 빼돌린 재산이 상당할 것으로 알려져

방침이다.

있다. 유 전 회장의 일가족과 특수관계

유 전회장의 자택 등 10여 곳에 이날 오 전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와 컴

이번 수사는 목포에 있는 검경 합동수

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

사본부와는 별도로 진행되며 인천은 간

색 대상에는 청해진해운 인천 본사를 포

접적 원인 규명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

일부에서는 분식 회계 의혹을 제기하

함해 유 전 회장 일가 자택, 계열사 다판

다. 검찰은 향후 불거질 배상 문제에 대

고 있다. 선적 화물을 누락하면 매출을

다 사무실 등이 포함됐다.

비, 미리 유 전 회장 일가의 재산을 확보

축소하면서 세금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하기 위해 이들의 국내외 재산 내역을

화물 선적 과정에서 무자료 거래를 활용

추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앞서 검찰은 세월호 참사의 간접적 영 향을 끼쳤을 부실 경영을 파악하기 위해

인 등이 보유한 자산은 2400억원 정도 로 추정되고 있다.

특별수사팀을 꾸리고 고강도 수사에 착

유 전 회장은 세월호 희생자들에 대한

한편 유 전 회장은 두 아들과 친척 등

수했다. 특별수사팀은 부실 경영으로 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전 재산인 100억원

을 앞세워 아이원아이홀딩스ㆍ세모ㆍ청해

번 참사가 이뤄졌는지 면밀히 따져보고

을 내놓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검찰은 수

진해운ㆍ천해지 등 8개 업체를 실질적으

인허가 과정에서 로비가 있었는지 등에

사를 통해 유 전 회장의 은닉ㆍ차명 재산

로 소유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2013년

대해 집중 수사하고 있다.

을 계속 추적하겠다는 입장이다.

기준으로 이 8개사의 자산은 모두 5015

검찰은 이런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

국세청도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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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2014 아젠다-기부도 기업가정신이다 [해외]

‘기부과학’으로 과학발전 이끄는 美부자들 암 연구ㆍ천문학 등 개인 관심사 따라 후원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에릭 슈미트 구글 CEO 등 미국의 내로라하는 억만장자들이 적 게는 수 천만 달러에서 많게 는 수 억 달러까지 과학에 기 부를 하고 있다. 특히 미국의 여러 과학 분야는 기부금에 의존하고 있어 이들 억만장자 들의 기부 구미를 당기기엔 충분하다 는 평이다. 억만장자들에 의해 이뤄지는‘기 부 과학’(philanthropic science)은 주로 개인적 관심 사에 대한 것들인 천문학, 의학, 분자생물학, 암 연구 등 응용 과학 분야와 그들의 모교의 연구소 등에 기부금을 전달하면서 이뤄지 고 있다. 기부 과학은 과학분야에서 전통적인 후원자인 정부의 역할과 지원이 줄어드는 대신 억만장자들의 기부금을 토대로 후원과 지원이 이루어지는 또 하나의 과학분야라고 할 수 있다. 일부에선 억만장자들의 자금이 과학계로 유입되는 것은 환영할 만 한 일이지만 특정 분야의 연구에 치중되고 있는 점에 대해선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이 들의 기부로 인해 미국의 여러 과학이 발전하고 있는 것만큼은 분명하다. 미국의 과학 발전을 이끄는 억만장 자들을 만나봤다. 국내에서는 주식과 배당금을 직원들에게 나눠주거나 기부하는 사례가 있어 소개한다. 글┃안지용 기자 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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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과학(philanthropic science)이란

정부 역할 줄면서 민간 자본 영향력 급증 전체 연구자금 30%대 차지…규모 더 늘 듯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작년 4

■ 기부 과학에 앞장선 억만장자들 이름

소속 및 직책

기부 분야

오랫동안 미국 국력과 자부심의 원천

에릭 슈미트 고든 무어 제임스 사이먼스 빌 게이츠 래리 엘리슨 데이비드 코크 마이클 블룸버그 제프 베조스 세르게이 브린 마크 저커버그 폴 앨런 로널드 페렐만

해양 연구 물리학, 생물학, 식물학, 지질학, 해양 과학, 환경 자폐증 연구 천문학, 결핵, 백신, 소아마비, 말라리아 노화, 뇌, 줄기 세포 전립선암, 의료 연구, 음식 알레르기 아동 의료, 환경, 공중보건, 비만, 담배, 도로 안전 뇌, 아동 발달, 해양 탐사 파킨슨병 건강, 물리학, 생명 과학, 수학 뇌, 건강, 해양 과학 여성암, 불임, 파킨슨병

이었던 과학 분야에서 지각변동이 일어

패트릭 순-시옹

구글 CEO 인텔 명예회장 르네상스 테크놀러지스 CEO 마이크로소프트 기술고문 오라클 CEO 코크 인더스트리 부회장 블룸버그 통신 CEO 아마존 창업자 구글 공동 설립자 페이스북 설립자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설립자 레블론 CEO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사 CEO 브로드 재단 이사장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CEO 정크본드 투자자 헤지 펀드 투자자

월, 두뇌 활동의 기능을 밝혀낼

대형 프로젝트인 ‘브레인 이니셔티브 (Brain Initiative)’의 출범을 발표하고 10년간 1억 달러를 투자할 것을 약속했 다. 하지만 이 계획은 ‘뒷북’이란 평이다. 이미 민간은 정부보다 훨씬 많은 돈을 투자해 뇌 연구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 이다.

나고 있다. 전통적인 후원자였던 정부의 역할이 줄어드는 대신 억만장자들의 기 부금을 토대로 한 ‘기부 과학’이 급성장

엘리 브로드 리온 블랙 마이클 밀켄 토마스 스테이어

보건 의료, 의료 기술 유전 의학, 줄기 세포, 크론병 흑색종 간질, 흑색종, 공중보건, 전립선암 환경, 지속가능 에너지

하는 것이다. 이미 미국에선 과학에 관심 있는 억

정확한 통계 자료는 없다. 하지만 피오

지금까지 수 백 명의 생물학자가 이

만장자들의 통 큰 기부가 민간 과학연

나 머레이 MIT 교수의 연구에 따르면

재단의 후원을 받았고 3명의 노벨상 수

구의 주된 재원이 됐다. 특히 글로벌 금

기부 과학은 전체 과학연구자금의 30%

상자가 배출됐다. 엘리슨은 지금까지 5

융위기 이후 미국의 긴축정책으로 정부

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억 달러를 과학에 기부했다.

의 과학 예산이 줄면서 민간 자본이 뒷

기부 과학은 돈을 대는 억만장자들의

구글 CEO인 에릭 슈미트의 부인 웬

받침하는 기부 과학의 역할이 더 중요

개인적인 관심사에 주로 투자된다. 오라

디는 2009년 중남미 카리브해에서 난

해지고 있다.

클 창업자이자 CEO인 로렌스 엘리슨은

생처음 스쿠버다이빙을 했다가 아름

미국의 과학 예산은 2009년 400억

1990년대 초반 노벨 생물학상 수상자

다운 산호에 반했다.

달러를 정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해 지난

인 록펠러대학의 조슈아 레더버그 교수

이후 그는 남편과 함께 1억 달러를

해엔 300억 달러로 축소됐다. 개인 기

의 인공지능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감명

투자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슈미

부자들은 미래의 문제 해결을 위한 연

받았다.

트해양연구소를 설립했다.

구에 직접 나서고 있고 이들 민간 연구

그는 레더버그 교수를 여러 차례 초

헤지펀드인 르네상스테크놀로지의

소가 길러낸 과학자들이 현재 브레인

청해 강연을 들으면서 분자생물학에

제임스 사이먼스 회장은 딸이 앓고 있

이니셔티브의 핵심 연구진으로 참여하

대한 이해를 넓혔고 1997년 분자생물

는 자폐증의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데

고 있다.

학을 후원하는 엘리슨의학재단을 설립

3억7500만 달러를 기부하고 가족 유전

했다.

자를 연구용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기부 과학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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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과학에 기부하는 억만장자들

에릭 슈미트(1955, 미국)

글 CEO인 에릭 슈미트(59)는 부인 웬디 슈미트와 함께 2009년 슈미트 해양 연구소를 설립했다. 웬디 슈미트가 2009년 중남미 카리브해에서 난생처음 스쿠버다이빙을 했

는데 그 때 본 산호의 아름다움에 반해 설립을 추진하게 됐다. 이후 에릭 슈미트는 1억 달 러를 투자해 캘리포니아주 팔로알토에 슈미트 해양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해양학에 초점을 둔 비영리 민간 재단으로 기술의 진보를 사용한 관찰과 분석 을 통한 풍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해양 탐사, 발견, 지식, 정보의 공유를 하고 있다. 또한 슈미트 해양 연구소에는 미국 정부도 갖지 못한 미식축구 경기장 크기의 초대형 해저 탐사 선 팔코(Falkor)도 보유하고 있다. 이 탐사선엔 사우나 시설과 헬기장도 갖춰져 있다.

고든 무어(1929, 미국)

텔의 공동 창립자이자 명예회장인 고든 무어(85)는 물리학, 생물학, 식물학, 지질학, 해양 과학,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재산을 기부하고 있다. 그는 그의 아내 베

티 무어와 공동으로 설립한 ‘고든앤베티무어재단’을 통해 자신이 보유한 인텔 주식 절반을 기부해 50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했다. 이후 남미 열대우림 보존 및 해양생태계 보존 등의 과학, 환경 분야에 약 68억 달러를 환원했다. 특히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환경보호 및 과학 지원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또 2001년엔 모교인 캘리포니아공대의 과학연구를 증진시키기 위해 6억 달러를 기부해 연구기금을 만들었다. 2018년 완공과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큰 광 학 망원경이 될 ‘30미터 망원경(TMT)’ 개발에도 2억 달러의 거금을 내놨다. 그는 물리학과 천문학 등 과학 분야에 지금까지 8억5000만 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임스 사이먼스(1937, 미국)

지펀드인 르네상스테크놀로지의 CEO인 제임스 사이먼스(77)는 수학과 과학 진흥을 위해 11억 달러를 기부했다. 1993년 사이먼스 재단을 만든 이후 주로 자선 기부만 하

다가 은퇴 후에는 과학연구 후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이먼스 회장은 하버드대 수학과 교수 출신이다. 2006년에는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수학과와 물리학과에 2500만 달러를 기부했고, 2011년 1억5000만 달러를 추가로 기부했다. 2004년부터는 좋은 수학 교사를 양 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에도 힘을 쏟고 있다. 특히 그는 자신의 딸이 앓고 있는 자폐증의 원 인을 찾아 치료하는 데 3억7500만 달러를 기부하고 가족 유전자를 연구용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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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1955, 미국)

이크로소프트 CEO인 빌 게이츠(59)는 지난해 650억 달러에 이르는 재산을 타인의 생명을 살리는 데 쓰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앞으로 2019년까지 18억 달러를 전 세

계 소아마비 퇴치운동에 쓸 계획이다. 빌 게이츠와 아내 멜린다는 이미 1990년대 중반 그 들의 이름을 딴 자선재단을 세워 여기에 280억 달러를 출연했고 이 가운데 80억 달러 이상 이 세계 보건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사용됐다. 재단은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가치를 가진다’ 라는 기치를 내걸고 저개발국가의 빈곤과 보건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써왔다. 또한 빌 게이 츠는 천문학에도 ‘통 큰’ 투자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지난 2008년 칠레에 대형 천체 망원 경(LSST)을 제작하는 프로젝트에 3000만 달러를 기부, 올해 가동을 앞두고 있다.

래리 엘리슨(1944, 미국)

계 2위의 소프트웨어 회사인 오라클의 창업자이자 CEO인 래리 앨리슨(70)은 1990년 대 초반 노벨 생물학상 수상자인 록펠러 대학의 조슈아 레더버그 교수의 인공지능에

대한 강연을 듣고 감명 받았다. 그는 레더버그 교수를 여러 차례 초청해 강연을 들으면서 분자생물학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1997년 분자생물학을 후원하는 엘리슨 의료 재단을 설 립에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또한 재단은 수명 개발 프로세스 및 연령과 관련된 질병과 장 애를 이해하는 중요한 노화에 대한 기본 생물 의학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2000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창궐하고 있는 전염병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금 까지 수 백 명의 생물학자가 이 재단의 후원을 받았고 3명의 노벨상 수상자가 배출됐다.

데이비드 코크(1940, 미국)

크 인더스트리즈의 부회장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코크(74)는 MIT에서 화학공학 학사 와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자신과 형제들이 직접 고통을 받은 전립선암 연구에 대

해 기부를 많이 하고 있다. 이에 2007년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 연구에 써달라며 모교 인 MIT에 1억 달러를 기부했다.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도 2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자신의 이름을 딴 암 연구 빌딩을 지었다. 이와 함께 LA에 있는 ‘하우스 귀 전문 연구소(House Ear Institute)’에 500만 달러를, 또 2006년 미국자연사박물관 공룡관 공사에 필요한 2000만 달러를 내 놓기도 하는 등 지금까 지 암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7억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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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과학에 기부하는 억만장자들

마이클 블룸버그(1942, 미국)

룸버그 통신의 CEO이자 뉴욕 시장이었던 마이클 블룸버그(72)는 그의 이력답게 환 경, 공중보건, 비단, 도로 안전 등 여러 가지 장르에 기부를 하고 있다. 존스홉킨스 대

학을 졸업한 블룸버그는 지금까지 모교에 10억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한 금액 중 2억5000 만 달러는 수자원, 보건의료, 학습과학, 도시 활성화 연구 등 다양한 학문 분야를 지원하는 데 사용됐다. 또한 1억2000만 달러는 존스홉킨스 대학병원에 아동 병동을 조성하는 데 쓰 이기도 했다. 이와 함께 마이클 블룸버그는 ‘블룸버그자선재단’을 통해 지난해 4억5200만 달러를 사회에 기부했다. 이 재단은 지원 대상 선정에서부터 시작해 절차마다 정교한 데이 터에 기반한 솔루션을 적용하는 점에서 다른 재단과 뚜렷이 구별된다. 이 재단이 지난해 시 작한 ‘메이어스 챌린지’는 미국 전역, 또는 전 세계에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안하도록 하는 경연대회다. 선정된 솔루션은 다른 도시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소스가 공개된다.

마존닷컴의 설립자이자 CEO인 제프 베조스(50)는 해양 탐사 분야에 기부를 하고 있다.

제프 베조스(1964, 미국)

베조스는 지난해 나사가 1960~1970년대 아폴로 우주선을 쏘아 올린 새턴 5호 로켓에

장착돼 있던 엔진 F-1의 잔해 2개를 인양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을 직접 지불했다. 또한 2000 년부터 항공우주회사 ‘블루 오리진’을 창립, 개인 우주여행을 가능하게 하는 우주선과 관련 기술 개발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도 시애틀에 있는 프레드 허친슨 암 연구 센터에 2000 만 달러를 기부하며 전이암 치료의 면역 요법 연구를 돕고 있다. 연구 센터는 면역요법을 통 한 암 치료 연구에 투입해 이미 백혈병과 림프종 암에서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이 치료법을 다른 암 치료에도 접목시켜 나갈 계획이다. 뇌 연구를 위해 모교인 프린스턴 대학교에 1500 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베조스는 부인 맥켄지와 함께 기부했으며 지난해 신경과학 연구 소에 베조스 뇌 연구센터가 설립됐다. 1만년 가는 시계를 만들겠다는 구상도 들어있다. 베조 스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위해 롱나우재단에 42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세르게이 브린(1973, 러시아)

글의 공동 창업자인 세르게이 브린(41)은 어머니가 세포기증을 하고 브린은 자신의 DNA와 자금을 제공하는 등 파킨슨병 치료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킨슨병

을 앓고 있는 세르게이 브린의 어머니인 제니아 브린은 피부세포를 스탠포드대에 기증했다. 스 탠포드대 과학자들은 제니아 브린이 기증한 세포에서 추출한 뉴런을 배양해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의 뇌 세포가 죽어가는 과정을 관찰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로 파킨슨병 치료법 개발을 더욱 촉진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세르게이 브린도 유전자 검사 결과 이 질병 유 전자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세르게이 브린은 파킨슨병 연구를 위해 아내인 앤 보이 치키가 공동 창업한 유전정보 회사인 ‘23앤미’에 자금과 자신의 DNA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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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저커버그(1984, 미국)

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페이스북의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30) 건강, 물리학, 생명 과 학, 수학 등 분야에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5억 달러 상당의 주식

을 보건과 교육 분야에 사용하도록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이라는 비영리 단체에 내 놓 은 바 있다. 이에 앞서 2010년에는 뉴저지주 뉴와크시에 있는 공립학교에 1억 달러를 기부 하는 ‘스타트업:교육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해에는 빌 게이츠와 함께 비영리조직 인 ‘Education Super Highway’에 900만 달러의 투자 결정을 해 모든 이목을 집중시켰다. 저커버그는 기부금을 통해 미국 내 학교들이 자체 광역통신망 기반시설을 점검, 통신망 연 결 속도를 점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연결성을 확대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도 와주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미국 내 교육기관들 중 72% 가량이 교육에 필요한 적정수준 의 인터넷 환경을 제공하고 있지 못하거나 아예 연결성 수준을 보장하지 못하고 있는 곳들 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크로소프트의 공동 창업자인 폴 앨런(61)은 1983년 림프종의 일종인 호지킨병 진단

폴 앨런(1953, 미국)

을 받고 MS를 떠났다. 그 후 수차례에 걸친 방사선 치료와 골수이식을 통해 완쾌됐으나

2009년 또 다른 유형의 림프종 진단을 받아 암치료를 받았다. 그는 암과 투병하면서 인생관에 많은 변화를 느껴 의료와 인간,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 기부했다. 이를 위해 자신의 가족 이름을 딴 폴 앨런 가족재단을 설립하고 이 재단을 통해 매년 3000만 달러 정도의 기금을 운용하고 있다. 또한 공상과학 소설 광으로 알려진 앨런은 외계생물체 탐사 작업을 벌이 고 있는 SETI 인스티튜트에 1350만 달러를 비롯해 수백만 달러를 쾌척하기도 했다. 벤처자선을 통해 SF 박물관과 명예의 전당, 비행유물 컬렉션, 그리고 UC버클리ㆍSETI와 함께 한 앨런망원경 배열 프로젝트 등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후 2003년 5억 달러를 기부해 시애틀에 두뇌과학연구 소를 설립하면서 과학 기부에 동참했다. 이어 2008년에도 시애틀 생물 의학 연구소에도 500만 달러를 기부, 새로운 결핵 치료제 개발 등에 사용되고 있다.

로널드 페렐만(1943, 미국)

국 화장품 업체 레블론의 회장인 로널드 페럴만(71)은 웨일 코넬 의과 대학과 뉴욕 장로교 병원에 심장 치료와 생식 의학 연구에 5000만 달러를 기부했다. 기부금은 자

신의 이름을 딴 심장 치료 연구소 설립과 생식 의학을 위한 연구와 임상 치료에도 보탬이 됐다. 또한 1994년 UCLA 내에 유방암과 난소암 등의 원인과 치료를 위해 여성암연구센터를 세 웠고 뉴욕대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피부과학센터를 짓기도 했다. 페렐만은 파킨슨병 연구를 위해 필라델피아에 있는 마이클 J. 폭스 재단 등 581개 비영리 단체에 총 1600만 달러를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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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과학에 기부하는 억만장자들

패트릭 순-시옹(1952, 남아공)

암제 개발 회사인 아브락시스 바이오사이언스의 CEO인 패트릭 순-시옹(62)은 가족 재단을 통해 다양한 건강 프로젝트를 지원해 왔다. 2007년 순-시옹은 국민 건강 정

보 통신망을 지원하기 위해 10억 달러를 내 놨다. 또한 세인트 존스 건강 센터와 마틴 루터 킹 병원 등에서는 소외 계층들을 위한 맞춤 치료 를 위해 교육 센터를 만들고 획기적인 치료법을 개발하는데 총 1억3500만 달러를 기부했 다. 이외에도 2011년에는 공학, 의학, 컴퓨터 과학, 모바일 부문, 로봇 공학 등의 기술 지원 연구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엘리 브로드(1933, 미국)

트로이트 출신의 자선 사업가인 엘리 브로드(81)는 인간 유전학, 줄기 세포 연구, 염 증성 장 질환 등에 초점을 맞춘 기부를 집중적으로 하고 있다. 2001년 브로드는 염증

성 장 질환에 혁신적인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브로드 의학 연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MIT와 하버드에 브로드 연구소를 만들고 지원하는데 10년간 총 7억 달러를 기부했고 현 재 연간 2억8700만 달러의 예산을 갖춘 최고의 게놈 의학 연구소가 됐다. 2006년 브로드는 재생 의학과 줄기 세포 연구를 위해 USC에 연구 센터를 설립하는데 3000만 달러를 쾌척했다. 2007년에는 UCLA 줄기 세포 연구소에도 2000만 달러를 기부했 으며 다음해에는 이들 연구 센터의 새로운 본부를 USC에 지어 2011년 문을 열었다.

마이클 밀켄(1946, 미국)

크본드 산업의 창시자로 불리는 마이클 밀켄(68)은 1982년 동생인 로웰과 함께 의학 연구 및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밀켄 패밀리 재단을 설립했다. 2003년 밀켄은 심각한

질병 연구의 효율적 연구를 위해 워싱턴 DC를 기반으로 ‘FasterCures’라 불리는 싱크탱크 를 세웠다. 이곳에서는 자폐증, 건선, 유방암 등 다양한 분야들이 연구되고 있다. 2007년에는 피부암 종류인 흑색종의 진단, 병기, 치료 등을 연구하기 위해 흑색종 연구 협 회를 만들었다. 또한 밀켄은 자신이 앓고 있는 전립선암을 위해 2010년 전립선암 재단을 세 우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출처 : Forbes, The Giving Pled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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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아젠다-기부도 기업가정신이다 [국내]

직원에게 200억원 상당 주식 나눠주고 배당금 모두 기부…통큰 CEO로 행복한 세상

신원 SKC 회

셋자산운용 주식

장이 자회

60.19%를 소유하

사인 SK텔레시스

고 있다.

에 100억원 상당의

가수 싸이, 그룹

주식을 회사에 내

‘빅뱅’ 등을 매니지

놨다. 직원들에게

먼트하는 YG엔터

증여한 것이다.

테인먼트의 양현 석 대표가 대주주

SK 텔레시스는 4월 4일 최 회장

최신원 SKC 회장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대표

금 배당금 10억원

으로부터 자사주 2000만주(21.98%)를 무상으로 증여받

상당)를 무상으로 나눠줬다.

전액을 불우 어린이 환자들에게 내놨다.

았다고 공시했다. 액면가(500원) 기준으

SK텔레시스는 중계기, 유무선전송

양 대표는 지난 3월 5일 회사를 통해 “오

로 보면 100억원 상당이지만 수증가액

장비 등 통신장비의 제조 및 도소매, 통

래 전부터 주식으로 처음 번 돈을 기부

을 1만원으로 책정, 200억원에 이른다.

신소프트웨어 개발, 정보통신공사 등

하겠다고 말해왔다”면서 “수술비가 없어

최 회장의 SK텔레시스 지분율은

을 영업목적으로 1997년 4월 22일에 설

힘들어하는 아픈 어린이들에게 전달할

17.29%(173만 7255주)로 줄었다. SK텔

립됐다. 현재 자본금은 455억. 대주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레시스는 최 회장의 자녀인 유진·연진씨

SKC(50.1%)다.

매제인 박장석 SKC 부회장이 50만주를 보유하고 있다. 재계에서는 대기업 총수가 지분률을 낮추면서까지 회사에 주식을 무상 증여

박현주·양현석 배당금 전액 내놔 박현주 미래에셋자산운용 회장은 올해 주식 배당금 15억원을 전액 기부 했다.

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평가하고

박 회장은 지난 2008년에 2010년부터

있다. 이번 증여는 2011년 휴대전화 제

배당금 전액을 사회에 내놔 젊은이들을

조사업 실패로 2012년 290억원, 지난해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279억원의 적자를 본 데 대한 책임 차원 이다.

그는 이후 4년 동안 총 152억원을 미 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해 장학생 육 성 사업 등에 사용했다.

최신원 SKC 회장 주식 증여 최 회장은 2012년에도 경영책임 차원 에서 전 직원에게 주식 120만주(6억원

회사측은 “아이 둘을 낳아 기르는 양 대표가 돈이 없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와 최성환 SKC 상무가 각각 30만주 씩,

재단은 2000년 박 회장이 75억원의 사재를 출연해 설립했다. 박 회장은 자본금 679억원의 미래에

아이들이 있는 가정의 아픔에 공감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코스닥 상장사인 YG는 작년 실적과 관련, 주주들에게 보유주식 주당 현금 300원을 배당키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총 주식의 35% 가량인 356만9554주 를 보유한 양현석은 배당금으로 10억여 원을 받았다. YG는 2009년부터 사회 공익캠페인 ‘위드(With)’를 벌이고 있다. 매년 수익의 일정 부분을 사회에 환원 해왔으며 세브란스병원 등 기관과 손잡 고 불우이웃돕기에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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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격으로 받는 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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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ENDA ‘국내 나눔실태 2013’보고서

기업 기부금 비중 해마다 줄어든다 통계청, 2007년 보다 3.3% 감소

계청이 지난 4월 22일 발표한

■ 2012년 법인 기부금 신고 현황

‘국내 나눔실태 2013’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국세청에 신고된 개인 과 법인의 기부총액은 11조8400억원 으로 집계 됐다. 이는 2006년 8조140억원 대비 50%

구분

신고 법인 수

구성비

신고 기부금

2012년

482,574

100.0

4,112,276

1,473,145

2,639,131

일반법인

92,703

19.2

3,601,272

1,309,204

2,292,068

87.6

389,871

80.8

511,004

163,941

347,063

12.4

상장법인

1,746

0.4

1,894,223

625,168

1,269,055

46.1

비상장법인

480,828

99.6

2,218,053

847,977

1,370,076

53.9

제조업

105,229

21.8

1,505,551

465,740

1,039,811

36.6

금융·보험업

16,646

3.4

998,287

435,033

563,254

24.3

운수·창고·통신업 28,643

5.9

328,810

79,542

249,268

8.0

상장여부

로 증가한 금액이다. 기부에 참여한 법인은 48만2574개 모. 이는 전체 기부금의 34.7%에 해당

업태별

한다. 기업 기부금은 2006년 전체 34.4%

서비스업

93,093

19.3

314,007

114,653

199,354

7.6

도매업

97,962

20.3

252,329

64,102

188,227

6.1

건설업

81,256

16.8

234,106

106,100

128,006

5.7

(단위: 개, %, 백만원)

를 차지했던 것이 2007년 38.0%로 정 점을 찍은 후 37.3%, 36.0%, 34.9%, 36.5%, 34.7%로 전반적으로 개인기부 액 보다 줄고 있다. 금융위기로 촉발된 장기화된 불황 의 그림자가 기업의 기부 행위에도 어 둡게 드리우고 있다.

100.0

중소기업

규모별

로 이들이 낸 금액은 4조1123억원 규

법정·특례기부금 지정기부금 구성비

■ 연도별 기부금 신고현황 구분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기부금총액(조)

8.14

8.76

9.05

9.61

10.03

11.15

11.84

개인 기부금

5.35

5.44

5.67

6.15

6.53

7.09

7.73

법인 기부금

2.80

3.33

3.38

3.46

3.50

4.07

4.11

법인 비중(%)

34.4

38.0.

37.3

36.0

34.9

36.5

34.7

자료: 국세청, 『국세통계연보』, 2013

법인 중 규모가 큰 ‘일반법인’의 신고 법인 수는 19.2%를 차지했다. 그러나

(24.3%)이 컸다. 기부금계의 큰손이라

신고된 기부금액은 87.6%를 차지했다.

고 불리는 이유다.

전체 신고법인의 0.4%에 불과한 ‘상 장법인’이 전체 기부금액의 절반에 가 까운 46.1%를 차지해 심각한 편중현 상을 나타냈다. 14개 업태 중 ‘제조업’이 신고 법인

동 참여도 주춤했다.

소득 규모별로는 월 소득 600만원 이상 가구의 기부 참여율은 57.7%로 2011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15세 이상 개인의 기부 참여율은

그 이하의 소득을 올리는 가구에서

34.5%로 전년(36.0%)에 비해 1.5%포

는 0.2%~4.0%포인트씩 참여가 감소

인트 하락했다.

했다.

기부 참여율은 2006년 31.6%, 2009

기부에 참여하지 못한 이유로는 △

년 32.3%, 2011년 36.0% 등으로 상승

경제적 여유가 없어서 △기부에 관심

‘금융·보험업’은 신고 법인 수(3.4%)

추세였지만 경기 회복세가 장기화된

이 없어서 △기부 방법을 몰라서 △기

는 작지만 신고 기부금액의 비중

경기 부진으로 지난해 7년 만에 하락

부단체를 불신해서 등이 꼽혔다.

의 수(21.8%)와 신고 기부금액(36.6%) 에서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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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진의 여파로 개인의 기부 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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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사고 기업인 등 각계 성금 줄이어

최병오 회장ㆍ양현석 대표 5억씩 기부 <패션그룹형지 회장>

대기업 조심스레 성금조성 등 지원책 마련

월호 침몰 사

도로 ‘다음 단계’를

고 희생자

미리 준비하기 위

와 유가족을 돕기

해서다. 삼성의 경

위한 기업인들과

우 기부 시기와 방

스 포 츠·연예인들

식을 고민하고 있

이 사재를 털어 성

다. 그룹 관계자에

금 기부에 앞장서

따르면 삼성은 구

고 있다. 최병오 패

조된 학생과 유가

션그룹형지 회장은

최병오 형지그룹 회장

피겨 김연아

족들을 돕는 방안

배우 김수현

세월호 침몰사고로

을 내부적으로 검

고통 받는 유가족과 학생들을 위해 써

회장단은 서울·경기·인천지역 중소기업

토하기 시작했다. 오해를 없애기 위해 일

달라 며 사재 5억원을 털어 유니세프한

계 대표 50여명과 함께 4월 23일 세월호

정이나 액수 등 구체적인 내용은 외부에

국위원회에 기부했다.

임시합동분향소인 안산 올림픽기념관을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패션그룹형지는 여성복으로 유명한

방문해 단체 조문하고 성금 기부를 약속

현대기아차 그룹은 성금이나 기부금

토종 의류업체다. 지난해 학생복시장 1

했다. 또 이와 별도로 범중소기업계 차

조성 등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기 시작했

위 브랜드인 ‘엘리트’를 생산하는 에리트

원에서 모금활동을 벌여 세월호 피해자

지만 국민정서를 살핀 뒤 구체적인 내용

베이직을 인수했다. 최 회장은 에리트베

들도 지원할 예정이다. 피해를 당한 단

을 확정할 예정이다. SK그룹도 직원 모

이직 대표를 겸하고 있다.

원고 학생들 부모 상당수가 안산 인근의

금이나 그룹 자금 출연 등 방법을 모색

시화·반월산업단지에서 근무하고 있는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로 44년째 열기로 한 신격호 롯데 그룹 총괄회장의 울산 고향마을 잔치가

중소기업 임직원들이다.

스포츠와 연예계 스타들의 기부도 봇

세월호 희생자 추모를 위해 취소됐다. 롯

물처럼 쏟아졌다. 양현석 YG엔터테인먼

데그룹은 울산시 울주군 삼동면 둔기리 ‘이미지마케팅’오해…극도로 조심

트 대표가 5억 원을 기부했다. 배우 김수

에서 5월3일 열 계획이던 44번째 마을

대기업들도 성금 조성과 기부를 검토

현은 3억원, 차승원은 1억원을 내놨다.

잔치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취소배경은

하고 나섰지만 이를 외부에 알리지 않고

송승헌, 이준 등도 기부행렬에 동참했다.

세월호 침몰사고에 따른 희생자 애도 분

조심스레 접근하는 분위기다. 자칫 ‘이미

‘코리아 몬스터’ 류현진 역시 1억원 기

위기를 감안한 것이다. 롯데그룹은 올해

지 마케팅’이라는 오해를 받을까 염려되

부에 이어 자선 사인회를 열고 피해자

고향마을 잔치에 쓰일 비용 전액을 세월

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와 재계 등

돕기에 나섰다. 피겨요정 김연아, 프로골

호 희생자를 위해 사용할 수 있도록 기

에 따르면 대기업들은 모금이나 기부 등

퍼 최경주, 축구 박주영도 각각 1억원

부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세월

의 형식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가족

씩을 기부했다.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

호 침몰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성금으로

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 시작했

가족도 5000만원을 내놓는 등 온정이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중기중앙회

다. 구조 현장을 돕는 물품지원과는 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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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RLD FOCUS 오바마 대통령 - 재계 조찬간담회

“투자하면 돕겠습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4월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미국상공회의소 주최로 재계 총수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 다. 오바마 대통령은“한국 기업들이 투자를 많이 하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약속했다. 오바마 대통령 좌측부터 마이클 프로먼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 제임스 김 주 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에이미 잭슨 주한미국상공 회의소 대표가 앉아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승화 한국타이어 부회장 등도 배석했다.

“동맹국을 잘 지켜주시오”방한 이틀째를 맞은 버락 오바마 미국대통령이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미 군기지 내 콜리어필드에서 주한미군병사를 대상으로 연설을 마친 뒤 단상 아래로 내려와 장병들과 인 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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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찍고 말聯 갑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26일 경 기 평택시 오산 미 공군기지에 도착해 세번째 순방국인 말레 이시아로 떠나기 전 전용기‘에어포스 원’앞에서 손을 흔들 며 인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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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UATION

‘코리안 영건’PGA 접수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4월 28일(한국시간) 루이지애 나주 애번데일의 루이지애나 TPC(파72·7341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취리히 클래식 4라운드에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우승을 차지한 뒤 시 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사상 처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상 에 선 그는 한국인 네 번째 PGA 투어 우승자가 됐다. 우승상금 122만4000 달러 (약 12억7400만원).

“노란색 유채꽃의 향연을 즐겨요”부산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내 유채경관단지를 찾은 시민들이 봄나들이를 즐기고 있다. 부산시 낙동강관리본부는 대저생태공원 내 53만㎡ 부지에 유채경관단지를 조성했다. 매년 4월‘낙동강 유채꽃축제’를 개 최한다.

“승열 오빠! 나도 우승했어요”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가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스윙잉스커츠 클래식(총상금 180만 달러)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12 언더파 276타의 성적을 낸 리디아 고는 11언더파 277타의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를 1타 차로 제치고 프로 전향 후 처음으로 LPGA 투어 대회를 제패했다. 우승 상 금은 27만 달러(약 2억80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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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ITY FIG 월드컵 4관왕 위업 손연재

2억 달러 상속 포기한 앤더슨 쿠퍼

한국 리듬체조 역사 새로 쓴 쾌거

“유산은 진취성 망치는 저주”

대회 8연속 메달로 세계와 어깨 나란히

일하며 사는 것이 진정 가치 있는 삶

‘리

처음으로 월드컵 4관왕에

러(약 2110억원)으로 추산되

오르며 곧 있을 아시안게임

는 유산 상속을 포기해 국내

메달 전망도 밝게 했다.

외에서 많은 귀감을 샀다.

듬체조 요정’으로 불 리는 손연재가 생애

앤더슨 쿠퍼가 2억 달

손연재는 지난달 7일(한

앤더슨 쿠퍼는 지난달 하

국시간) 포르투갈 리스본에

워드 스턴 라디오 쇼에 출연

서 열린 2014 국제체조연맹

해 “어머니는 내게 신탁예금

(FIG) 리듬체조 월드컵에서 볼과 곤봉, 리본 종목별 결

같은 것은 없다고 했다”며 “나는 유산이 진취성을 망치는

선에서 금메달을 땄다.

저주라고 생각한다”고 유산 상속에 뜻이 없음을 밝혔다.

손연재는 전날인 6일 개인종합 결선에서도 후프

이어 앤더슨 쿠퍼는 “거액의 유산을 상속받은 사람은

(17.900점), 볼(17.800점), 곤봉(17.550점), 리본(17.950점)

자신의 인생에서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게 될 가능성이 크

합산 점수 71.200점을 받아 정상에 올랐다.

다”며 “내가 자랄 때부터 만약 날 기다리는 황금 항아리

손연재는 종목별 결선 볼에서 무리 없는 연기로 17.500점을 받아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가 있다고 생각했다면 열심히 살았을지 모르겠다”고 일을 하며 살아야 한다는 평소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열린 곤봉 결선에서는 17.450점을 받아 금메달

또한 앤더슨 쿠퍼는 자신에게 상속되지 않는 유산을 어

을 추가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리본 결선에서도 17.150

머니가 어디에 쓸 것인지 묻는 질문에 “어디에 쓸지 모른

점으로 정상에 올랐다. 후프 결선에서는 값진 동메달을

다. 그것에 대해 상의한 바 없다”고 설명했다.

획득했다.

앤더슨 쿠퍼의 모친은 패션 디자이너 글로리아 밴더빌

손연재는 주니어 대회와 아시아선수권에서 개인종합

트로 그의 재산은 2억 달러에 달한다. 미국에서 가장 부유

우승을 차지한 적은 있지만 시니어 월드컵에서 개인종

한 가문 중 하나인 밴더빌트家의 후손이다. 반더빌트 가

합 메달을 목에 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리듬체

문은 19세기 철도 사업과 물류 사업 등을 통해 부를 축적

조 역사로도 처음 있는 쾌거다.

했다.

4관왕의 흐름을 이어 지난달 13일 이탈리아 페사로에

한편 앤더슨 쿠퍼는 예일대 졸업 후 ABC방송 기자를

서 열린 대회에서도 곤봉 은메달, 볼 동메달의 호성적을

거쳐 2001년 CNN에 입사했다. 이후 국내외 재난재해 지

거뒀다. 이로써 손연재는 은메달과 동메달을 거머쥐면

역부터 전투지역까지 직접 발로 뛰며 생생한 현장 취재와

서 8연속 월드컵 메달 획득을 이었다.

보도를 도맡아 미국을 대표하는 저널리스트로 유명해졌

손연재는 “세계 정상의 선수들과 경쟁할 수 있는 발판

다. 앤더슨 쿠퍼는 충분한 부에 둘러싸여 있었지만 어린

과 자신감을 얻었다”며 “보다 높은 목표에 도달하고 더

시절부터 경제적으로 독립하고 싶어 했으며 이를 위해 10

높은 점수를 받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왔다. 현재 그

손연재는 9월에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 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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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CNN 간판 앵커인

는 1년에 1100만 달러(약 116억20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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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지원 자선 사인회 연 류현진

첫 내한한 꼬마천사 코니 탤벗

참사 아픔 미국서 함께 나눠

“세월호 피해자에 작은 힘 보태고파”

경기 전 묵념으로 희생자 넋 기려

한국 공연 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한

있는 류현진이 세월호 여객선

래로 조금이라도 행복감을 느

침몰 희생자들을 위해 팔을

꼈으면 좋겠다”

이저리그 LA 다저스에 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걷어 붙였다.

국 분들에게 슬픈 시 기인 것 같지만 내 노

6년 만에 한국을 찾은 ‘브

류현진은 지난달 21일 다저

리튼스 갓 탤런트’의 ‘꼬마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애리조

사’ 코니 탤벗이 공연을 열고

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앞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슬픔에 빠

자선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날 등판 계획이 없던 류현진은

진 한국을 위로했다. 탤벗은 ‘코니와 친구들의 행복한 콘서

경기 시작 약 1시간 전부터 30분 간 다저스타디움 주차장

트’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연의 수익금을 세월호 침몰사고

에서 팬들과 만났다.

의 희생자들에게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류현진이 시즌 중 이례적으로 사인회를 실시한 것은 한

탤벗은 “영국에서 세월호 사고소식을 처음 듣고 가슴이

국에서의 가슴 아픈 대형 참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아팠다. 나도 가족도 눈물을 흘렸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위해서였다. 이날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세월호 희생자 가

전했다. 이어 “우리가 무슨 일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해도 아

족 및 생존자들을 위해 쓰인다.

무 소용이 없겠지만 작게나마 힘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

류현진은 이에 앞선 18일 전남 진도군청을 통해 피해자

고 생각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들을 위해 써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 같은 날 샌프란시

탤벗은 입국하기 전인 지난달 19일 자신의 SNS에 “슬픈

스코 자이언츠전에서 7이닝 4피안타 무실점 쾌투로 시즌

시기를 보내는 한국으로 내일 떠난다. 콘서트 수입금을 여

3승째(1패)를 따낸 뒤에는 “국민들을 위해 더욱 잘 던지고

객선 사고에 기부할 것”이라고 적었다.

싶었다”고 말해 잔잔한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탤벗은 영국 ITV의 신인 발굴 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

이어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홈경기에선 경기 전

런트’에서 폴 포츠와 실력을 겨룬 것으로 유명하다. 만 여

세월호 침몰 희생자를 위해 약 1분간 묵념했다. LA 다저스

섯 살 나이로 영국의 오디션프로그램 ‘브리튼스 갓 탤런트’

팀 동료들과 관중들 역시 모두 일어나 모자를 벗고 한국의

에서 포츠에 이어 2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슬픔을 함께 나눴다.

2007년 발표한 데뷔앨범 ‘오버 더 레인보우’는 전 세계에

류현진이 묵념을 하는 동안 경기장 전광판에는 바다를

서 20만장 이상 팔렸고 한국에서도 3만장 넘게 판매됐다.

바라보는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 가족의 쓸쓸한 뒷모습

최연소가수로 기네스북에도 등재됐다. 한국에서도 이 앨

과 세월호 자선 사인회를 하는 류현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

범은 3만 장이 넘게 팔렸다.

이 나왔다.

2008년 크리스마스 캐럴 음반 ‘코니 탤벗의 크리스마스

마운드에 올라가기 전에도 류현진은 잠시 모자를 벗어

앨범’ 발매를 기념해 기타리스트 이병우와 크로스오버 테

가슴에 안고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이

너 겸 뮤지컬배우 임태경 등과 첫 번째 내한공연을 펼쳤다.

날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뜻에 따라 구단 차원에서 경기

지난해에는 자작곡 ‘뷰티풀 월드’가 포함된 정규 2집 ‘뷰티

전 공식적인 묵념 시간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풀 월드’를 발표, 싱어 송 라이터의 면모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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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제습기 시장 4파전

물만난 밀리언가전 마케팅 전쟁 <매출 1조원>

같은 목적을 가졌거나 같은 분야에서 일하면서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맞수를 가리켜‘라이벌’이라고 한다. 세상에 독불장군은 없다. 내가 발전하기 위 해서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나를 견제하는 맞수가 있어야 함께 발전도 가능하다. 윈-윈(Win-Win)을 위해 필요한 존재다. 본지는 국내 여러 산업에서 업계 최고를 위한 경쟁을 벌이면서도 더 나은 내일을 위해 함께 달려가는 재계 라이벌들을 조 명한다. 이번 호에선 2~3년 전부터 점차 아열대화 되고 있는 국내 기후에서 폭 발적 수요에 따라 중소형 가전 시장의 강자로 거듭나며 장마철을 앞두고 벌써부 터 필수 가전으로 자리 잡은 제습기 시장에 대해 전망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제 습기 시장의 강자 위닉스를 비롯 올해부터 본격 경쟁을 시작한 삼성전자와 LG전 자, 위니아만도의 마케팅 전략도 함께 짚어 본다.

위니아만도 삼성전자

LG전자 위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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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시장전망

가전 새 먹거리로 급부상 시장 선점 길어진 장마ㆍ아열대화에 영향 1조원 시장

르게 성장하는 제습기가 가전업 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

서 업체들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국 내 제습기 시장은 지난해 연간 150만대 규모로 2012년보다 약 3배 가량 늘어났 다. 매출 규모로는 4000억원에 달했다. 올 제습기 시장 규모는 지난해의 2배를 웃도는 250만대로 기대되며 업계 일부 에서는 300만대까지도 내다보고 있다. 금액적으로는 1조원에 이르는 규모다.

국내 기후의 아열대화로 장마 기간이 길어져 제습기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올해 제습기 시장에선 지난해 보다 2배 이상 성장한 250만~300만대 판매량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장마 기간이 45일에 달했던 지 난해의 영향이 크다고 할 수 있다. 우리

보다 최대 36%가량 에너지소비를 줄

를 20% 이상 높였다. 토출구 온도는 최

나라 기후가 점차 아열대화 되면서 제

인 게 특징이다. 또한 삼성의 독자적

대 10℃를 낮추고, 소음도 정속형 대비

습기 열풍은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적용

4dB 이상 줄였으며, 에너지소비효율 1

런 까닭으로 보급률 역시 지난해 약

해 공기 중에 떠다니는 곰팡이ㆍ부유진

등급을 구현했다.

12%에서 올해 25% 이상 증가할 전망

균ㆍ알레르기 유발물질ㆍ바이러스 등을

지난해 제습기 시장의 왕자 위닉스

이다.

제거해 제습과 동시에 더욱 쾌적한 실

는 올해 제습 성능과 에너지소비효율을

내 공간을 만들어 준다.

극대화한 2014년형 ‘위닉스뽀송’ 신제

이에 이미 지난 3월부터 위닉스와 삼 성전자와 LG전자, 위니아만도 등 대기

지난 1986년 국내에 가장 먼저 제습

품 50종을 쏟아냈다. 위닉스는 2014년

업부터 중소기업 등 20여 개 업체가 신

기를 선보였던 LG전자는 올해 두 자릿

형 전 제품에 41년 기술력의 결정체인

제품을 선보였으며 출시한 모델만 해도

수 성장에 도전한다. 특히 인버터와 함

열교환 시스템을 탑재해 제습력을 한층

적게는 5종에서 많게는 50여종에 이르

께 주요 부품 전량을 국내서 생산, 조립

강화했다. 또 플라즈마웨이브 산소음이

기까지 업체마다 시장에서 유리한 고지

한 ‘국산’이라는 이미지도 더했다. 경쟁

온 발생기능도 전 제품에 적용해 제습

를 선점하기 위해 혈안이 되고 있다.

사들이 중국에서 주요 부품을 생산하

기능과 별도로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을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업계 최초’라

는 OEM이나 ODM으로 제습기를 판매

사용할 수 있게 했다.

는 말로 시작부터 뜨거운 모습이다. 양

하는 것과 차별화를 둬 ‘신뢰’를 높인다

사 모두 ‘인버터’ 를 앞세워 시장서 앞서

는 전략이다.

위니아만도는 2014년형 ‘뽀송뽀송 위 니아 제습기 제로’ 신제품 16종을 출시

또한 30년간 시장을 선도한 에어컨에

했다. 이번 신제품은 고효율 컴프레서

삼성전자는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초

적용했던 인버터 컴프레서를 제습기 제

와 저소음 설계로 제습 성능은 높이면

절전 ‘삼성 인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

품에도 확대해 시장 지배력을 더 강화

서 운전 시 소음과 토출부에서 나오는

했다. 기존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제습속도

공기 온도는 낮춘 것이 특징이다.

겠다는 포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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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제습기 춘추전국시대

삼성ㆍLGㆍ위닉스 등 20여개 업체 경쟁 시장 과열ㆍ퇴출로 소비자 피해 우려도

름이 다가오면서 장마 등으로

오른 생활환경 솔루

인해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

션 기업 위닉스 도

운데 제습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2014년형 신제품을

몇 년 전부터 지구온난화 등 환경 변화로 점차 아열대화 되고 있는 우

나섰다.

리나라 기후를 생각할 때 올 제습기

위닉스는 제습기

열풍은 지난해보다 더 뜨거워질 전망

열풍에 힘입어 지난

이다.

해 매출액이 2578억

업계에서도 제습기는 올해 전기밥

원, 영업이익이 205

솥, 청소기, 전자레인지를 제치고 국

억원으 로 집계됐

내 중소형 가전시장의 선두주자로 나

다. 매출은 전년대비

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4.2%, 영업이익은

가전업계들도 저마다 발 빠르게 시

393.2% 증가했다.

장을 선점하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위닉스는 지난 3

기존 제습기를 생산해 왔던 위닉스,

월 제습 성능을 강조

삼성전자, LG전자, 위니아만도는 물론

하고 에너지소비효

중소형 가전업체 등 현재 20여개 기

율을 극대화한 2014

업들이 이미 지난 3월부터 속속 신제

년형 ‘위닉스뽀송’ 신제품 50종을 발

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량해 4계절

품을 출시하고 있다.

표했다.

가전으로 활용의 폭을 넓혔다.

조인성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제습기

2014년형 전 제품에는 위닉스 41년

위닉스만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는 열교환기 기술만 있으면 쉽게 진출

기술력의 결정체인 최신 ‘열교환 시

‘NoiseWall™’ 유해소음 억제 기술도

할 수 있어 시장 진입 장벽이 낮은 편

스템’이 탑재돼 제습기 본연의 기능인

함께 적용됐다.

이다”며 “국내 규모에 비해 너무 많은

제습력을 지난해보다 한층 강화했다.

또한 집중건조키트와 집중건조 포

브랜드가 경쟁하다 보면 결국 시장에

가정용 전 제품 에너지소비효율 1등

켓을 기본제공 품목에 포함해 생활 속

서 퇴출당하는 사업자가 발생해 소비

급을 실현은 물론이다.

다양한 상황에서의 활용성을 높였다.

자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위닉스‘위닉스뽀송’

위닉스는 신제품 개발에 있어 소비

슬라이딩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

자의 요구와 절전이라는 사회적 기대

해 공기배출구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를 적극 반영했다.

것을 막으면서도 디자인적으로 완성

플라즈마웨이브 산소음이온 발생

도를 한층 강화했다.

지난해 ‘위닉스뽀송’으로 점유율

기능을 전 제품에 탑재했고 제습기능

한편 지난 3월 IHA 국제 가정용품

40%를 기록하며 제습기 시장 1위에

과 별도로 플라즈마웨이브 기능을 사

박람회를 통해 선보인 인버터 제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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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해 왕좌 수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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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국내에 출시했다.

말했다.

치는 센바람’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

위닉스 인버터 제습기는 제습기의

그는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대기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위닉스 ‘열교환

업들과의 경쟁에 대해서는 “해외에

시스템’ 기술에 효율성을 높여주는 인

서도, 국내에서도 대기업과 경쟁에서

지난해 다습한 기후로 인해 국내

버터 압축기를 적용해 전기소모는 줄

한 번도 져 본 적이 없고 자신있다”며

제습기 판매가 급증한 데 이어 올해

이고 제습용량을 높여 탁월한 에너지

“2011년부터 홈쇼핑 등을 통해 다양

도 수요 집중이 예상됨에 따라 LG전

효율을 달성한 제품이다.

한 방법으로 주부들을 공략해왔고 올

자는 지난 3월부터 제습기 예약판매

해도 주부들이 열심히 입소문을 내줄

에 돌입해 다른 업체들보다 한 발 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저 고객 잡기에 나섰다.

위닉스는 여름철 제습기 시장을 앞 두고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했다. 위닉스는 지난해 배우 조인성을 앞 세워 소비자들에게 제습기를 어필하

며 2001년부터 사용해 온 에어컨 제 품 브랜드다.

김제훈 LG전자 한국AE마케팅담당 LG전자‘휘센’

은 “고객들이 ‘휘센’ 에어컨의 기술과

며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디자인 역량을 결합

위닉스는 광고 모델인 조인성 효과

한 제습기를 보다 빨

를 톡톡히 봤고 조인성도 지난해 제습

리 만나볼 수 있도록

기라는 다소 생소했던 가전을 대중화

이번 예약판매를 실

하면서 광고모델로서 주가를 높였다.

시했다”며, “프리미엄

특히 시청자를 향해 피곤해 보인다

‘휘센’ 브랜드 이미지

며 잠을 못잔 이유는 습기 때문이라

를 활용한 제습기 마

는 광고는 화제가 됐다.

케팅을 지속 전개할

올해 역시 조인성을 모델로 기용해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의 영광을 재현한다는 방침으

L G 전자 제습기

로 지난 4월부터 공중파 CF를 통해

는 유로모니터 기준

안방 고객 마케팅에 나섰다.

2007년부터 작년까지

위닉스 마케팅 관계자는 “국내 제

7년 연속 세계 판매 1

습기 시장의 개척자 위닉스가 소비자

위를 기록했다. 글로벌 제습기 시장

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제습기 신 제품을 준비했다”며 “질적, 양적 성장

은 이미 LG전자가 평

손연재

정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기대되는 올해 제습기 시장에서도 위닉스가 선도 기업으로서 제습기의

지난해 27%의 점유율로 업계 2위

지난해 우리나라 시장에서도 제습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트렌드를 이

를 차지한 LG전자는 가정용 에어컨,

기는 폭발적인 성장을 하면서 약 120

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스템 에어컨에 이어 올해 제습기에

만대가 팔렸다.

한편 윤희종 위닉스 회장은 지난달

‘휘센’ 브랜드를 확대 적용해 친숙한

휘센 인버터 제습기는 업계 최초로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최초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는

제습능력을 조절할 수 있는 초절전

로 제습기의 ‘5년 무상품질보증’ 프로

전략이다.

인버터 기술을 적용해 제습 속도를

그램을 실시해 점유율을 50%까지 끌

‘휘센’은 회오리바람(Whirlwind)과

어올려 1위 자리를 공고히 하겠다”고

전달한다(Sender)를 합성해 ‘휘몰아

15% 이상 개선했다. 인버터는 에어컨과 제습기의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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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제습기 춘추전국시대

부품인 컴프레서에 적용되는 기술로,

휘센 제습기는 고객의 편의성을 높

모터가 항상 같은 속도로 돌아가는

이기 위해 마치 여행용 가방인 캐리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우리나라

‘정속형 컴프레서’와 달리 실내 온도

어를 끌고 가듯 손잡이만 잡아당기면

기후가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감에 따

에 따라 운동량이 자동 조절된다. 적

아무데고 갈 수 있는 이른바 ‘한 손

라 제습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것을

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전기료를 아

기술’을 장착했다.

고려했다”며 “사계절 내내 전기료 걱

낄 수 있는 게 강점이다. 특히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및 제 습기 제품 중 최고 효율을 달성했

이에 올 여름은 제습기를 힘들이지

정 없이 안심하고 쓸 수 있도록 ‘디지

않고 옮기며 구석구석 손쉽게 제습기

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채용한 것이

를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특징이다”라고 말했다.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삼성의 독자

고 소음도 정속형 제품 대비 3데시빌 (dB)이상 낮췄다.

하다.

삼성전자‘인버터 제습기’

적인 제균 기술인 ‘바이러스 닥터’를

이는 전구를 켤 수 있는 정도의 낮

적용해 공기 중에

은 전력인 1KWh 만으로 2ℓ의 제습

떠다니는 곰팡이,

을 할 수 있는 수준이다.

부유진균, 알레르

또 실내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습

기 유발 물질, 바

도를 조절하는 ‘스마트 제습’, 정속형

이러스 등을 제거

제품 보다 15% 이상 제습 속도가 빠

해 제습과 동시에

른 ‘쾌속 제습’ 등 편의기능을 새롭게

더욱 쾌적한 실내

적용했다.

공간을 만들어 준다.

의류 건조 버튼을 누르면 날개가 앞

또한 적정 습도

뒤로 움직여 더 빠르게 빨래를 건조 할 수 있다.

김연아

동모드’, 제습 속도

Y자 호스는 장마철 눅눅한 신발을 건조하게 한다. 입구가 좁은 ‘틈새호 스’를 추가해 옷장 속 제습도 할 수 있 어 의류 관리에도 탁월하다.

올해 들어 가장 먼저 제습기 판매 에 들어간 곳은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 3월 말부터 에너

를 최대 20% 이상 향상시킨 ‘터보모 드’, 소음을 줄여주는 ‘정음모드’ 등을 갖춰 소비자가 상황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건조 모드에서 공기 제균을

지소비효율 1등급인 초절전 삼성 인

가동하면 젖은 빨래에 생기는 유해세

버터 제습기 5종을 출시하고 다가오

기존 정속형 제품 대비 4㏈ 이상 소

균을 제거한다.

는 여름을 위해 한 발 앞선 준비에 들

음이 적어 밤에도 조용하다. 여기에

어갔다.

다양한 부가 기능으로 소비자의 만족

또 한 가지 LG 휘센 제습기만의 특 징은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대형 바퀴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가 채용된

도를 높였다. ‘의류건조 기능’은 빨래

를 달고 허리를 숙이지 않아도 끌고

삼성 인버터 제습기는 에너지소비효

를 자연건조할 때보다 약 7배 더 빨

갈 수 있는 큰 손잡이를 달았다는 점

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 최고

리 말려준다. ‘신발건조 기능’은 액세

이다.

수준의 제습 효율을 달성했다.

서리로 제공되는 신발 키트를 활용해 신발 안쪽까지 손쉽게 건조시킨다.

기존 제습기는 대부분 한 방향으로

에너지소비효율 면에서도 기존 1등

끌고 가는 형태거나 안고 옮겨야 하

급 제품보다 에너지소비를 최대 36%

이 밖에도 물통 부분을 투명하게

는 형태를 띠고 있다.

가량 줄여 전기료에 대한 부담도 덜

만들어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소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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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맞춰주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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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바로 볼 수 있으며, 물통 내부에 돌

탑재했다. 에너지소비효율은 전 모델

출부가 없어 청소와 관리가 편하다.

이 1등급이다.

득했다. HD인증은 한국공기청정협회가 만

조용철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또 35~80%까지 희망습도를 선택

든 △제습 능력 △제습 면적 △소음

전무는 “초절전 가전 출시는 글로벌

하면 원하는 적정 습도로 자동 조절

등 단체 표준 규격에 맞게 설계된 제

소비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시대

되며 운전 시간을 설정할 수 있는 예

품에 부여된다.

의 과제”라며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

약 타이머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서를 채용한 초절전 삼성 인버터 제

물 넘침 방지 센서가 있어 수조에

습기로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물이 가득 차면 자동으로 정지되고

또 아토피안심마크는 대한아토피

물을 비워야 할 때가 되면 자동으로

협회가 환경 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거

알려준다.

나 제품을 생산해 환경 유해 요소를

위니아만도‘뽀송뽀송 위니아 제습기제로’

에어 프리필 터를 장착 해

국가 공인시험기관에서 품질인증시 험을 통과해야한다.

저감시킨 ‘아토피 예방 환경 우수기업’ 의 제품에 부여되는 마크다.

공기 중 먼지

이란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부장

를 제거해 줄

이사는 “위니아만도는 공기 관련 전

뿐만 아니라

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습기,

플라즈마 이온

에어워셔, 에어컨 등 소비자의 사용

을 발생시켜 공

목적에 맞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공기

기 중에 떠다

관련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

니는 각종 세

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균 등 유해물

한편 위니아만도는 브랜드 광고모

질과 인플루엔

델로 아역 배우 출신 김유정을 발탁

자 바이러스까

했다.

지 제거해준다.

김유정은 위니아 제습기를 비롯

일부 모델

해 에어컨, 에어워셔, 알칼리 냉정수

은 미세먼지

기ㆍ이온수기의 광고 모델로 활동한

위니아만도는 제습 성능과 에너지

를 걸러주는 헤파필터와 냄새까지 제

다. 김유정은 2005년 김치냉장고 딤

소비 효율은 높이고 소음과 토출 열

거해주는 탈취필터를 장착해 제습 시

채 광고에 아역 모델로 출연한 바

기는 낮춘 2014년형 ‘뽀송뽀송 위니아

에 공기 청정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

있다.

제습기 제로’ 신제품 16종을 출시했다.

라 제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

위니아만도 관계자는 “김유정은 어

이번 제품은 고효율 컴프레서와 저

청정 기능만을 단독으로 사용할 수도

린 나이에도 뛰어난 연기력과 풍부

있다.

한 감성을 가진 배우로서 다양한 연

김유정

소음 설계로 제습 성능은 높이면서 운전 시 소음과 토출부에서 나오는

특히 이 제품은 한국공기청정협회

령층에서 호감도가 높다”며 “특히 상

에서 품질인증 시험을 통과한 제습기

큼하고 귀여운 매력이 친환경, 친건강

또 토출부의 팬이 자동으로 회전하

제품에 부여하는 제습성능(HD)인증

등 신선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하

는 ‘오토 스윙 기능’과 장마철에 빨래

과 업계에서 유일하게 대한아토피협

는 위니아 브랜드와 잘 어울린다”고

를 빨리 말려주는 ‘의류 건조 모드’를

회가 추천하는 아토피안심마크도 획

말했다.

공기 온도는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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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36.5

행복 나눔ㆍ가치 경영 - 아모레퍼시픽

생활수준이 높아지고 사회비판 의식이 증가함에 따라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도 양보다는 질을 우선시 하는 방향으로 흐르고 있다. 이에 기업들도 스스로 이미지를 높이고 경영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경영의 핵심 사항 중 하나로 사회공헌활동을 선택하고 있다. 과거 기업 은 물질이나 현금 전달 등 시혜적 기부활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대신했다. 그러나 이제는 기 업이‘사회적 책임’ 을 수행하는 주체가 되어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기업 사회공 헌활동은 사회 구성원들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효율적인 방법이 됐다. 사회적 인식도 점차 긍 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면서 미래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한 투자로 점차 자리매김해 나가는 추 세다. 본지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사회 각계에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더 많은 참여를 독려 하고자 한다. 이에 각 기업과 기업재단들이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힘쓰는 모습을 소 개하고 있다. 이번 호는‘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라는 비전으로 여성과 인류의 건 강한 아름다움을 실현하는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활동을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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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안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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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ㆍ외면의 건강 추구 CSR

여성 아름다움 초점 맞춘 특화 사회공헌 핑크리본ㆍ메이크업 유어 라이프 등 활발

모레퍼시픽은 창립 이후 ‘인류에 공헌 하겠다’는 경영이념으로 다

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특히 화장품의 주 사용층인 ‘여성’에게 초점 을 맞춘 특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진정한 여성의 아름다움을 사회에 전파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 슬로건 ‘당 신의 삶에 아름다운 변화’는 내ㆍ외면의 건강 추구, 조화로운 성장, 사회적 자립 지원의 3대 사업영역의 핵심 사업에서 구체화 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는 핑크리본 마라톤 대회는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광주 등 전국 5개 도시에서 매년 2만여명 규모로 진행되고 있다. 사진은 마라톤 출발에 앞서 유방암 예방을 홍보하는 현수막을 뒤로 넘기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는 참가자들.

‘내ㆍ외면의 건강 추구’는 아모레퍼시 픽의 고유 사업인 ‘Beauty&Health’를 바

핑크리본캠페인은 유방암 예방의식

아울러 핑크리본 캠페인의 대표 행사

탕으로 신체적인 건강에서 사회 정서적

을 향상시키고 유방건강의 중요성을 알

인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를 전국 5

건강까지 케어 하는 프로그램을, ‘조화로

리기 위한 활동이다. 핑크리본은 유방건

대 도시에서 개최해 ‘내 가슴愛 핑크리

운 성장’은 문화 다양성 존중과 인식개

강의 의식 향상을 위한 상징물로 여성의

본’이라는 슬로건으로 유방건강 의식 향

선, 나아가 다양한 문화 사랑 나눔 프로

아름다움과 건강, 그리고 가슴의 자유를

상과 예방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온가

그램을 통해 사회의 긍정적인 성장을 도

의미한다.

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도

모 한다.

2012년에는 유방건강이라는 주제 아

했다.

‘사회적 자립 지원’ 은 기업의 비즈니

래 일반인 홍보대사 ‘핑크 제너레이션’

또한 2만4470여 명의 참가자가 납부

스 역량을 순기능적으로 반영하여 저소

202명을 모집하여 자가 진단법 홍보 등

한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득층 여성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의 활동을 진행했고 유방건강 활동 공모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활동에 사용

역량 강화에서부터 취업 및 창업지원까

전 ‘아워 핑크리본 프로젝트’를 통해 7개

되는 등 건강한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

지 경제적 자립이 필요한 여성들의 사회

기관과 팀을 선정하여 암 극복 여성밴드

하고 있다.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와 합창단 등을 지원했다.

2008년 시작된 ‘메이크업 유어 라이

‘핑크리본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의

전문가들의 재능 나눔 참여로 인해

프’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급격한 외모

사회공헌활동 중 가장 대중에 잘 알려져

만들어진 핑크리본 조형물, 건강 레시피

변화를 겪으며 고통 받는 여성을 위한

있다. 이 캠페인은 2000년 아모레퍼시픽

등의 다양한 콘텐츠는 30만명 이상에게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암 투병 중인

이 설립기금 전액을 부담해 만든 비영리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여 유방 자가 검

여성들에게 메이크업과 피부 관리, 헤어

단체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관한다.

진 및 예방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었다.

연출 노하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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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36.5 조화로운 성장 CSR

다양한 문화 소통과 교류의 장 마련 희망날개 다문화 여성 역량 발휘 지원

모레퍼시픽은 사람과 자연, 기업의 조화로운 성장을 추구하고 있다.

기업의 성장과 더불어 우리 사회의 진정 한 성장을 위하여 문화 콘텐츠의 다양성 을 확보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 며 다양한 문화가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공병 재활용 캠페인의 전사적 지원을 통해 기업 활동이 자연에 주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 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의 주최로 열린‘BB희망날개 윙크페스티벌’에서 지평선어울림합 창단원들이 노래로 하나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희망날개 사업은 이주 여성이 자신의 문화정체성을 바탕으로 문화역량을 개

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고 다문화

아모레퍼시픽은 재활용 전문 업체와

발하고 공유할 수 있도록 다문화 여성

여성과 그 가족들뿐만 아니라 공원에 있

연계해 수거된 용기가 재활용 원료로 사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던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여기에

다. 사회의 소외계층인 다문화 이주 여

자리가 됐다.

주기적으로 공병 수거량을 측정하고 관

성들이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적극적이

아모레퍼시픽은 희망날개 사업을 통

리함은 물론 이를 통해 저감된 이산화탄

고 주체적인 존재로 자리 잡을 수 있도

해 다문화 이주여성들이 다양한 문화적

소의 양까지 정기적으로 기록하고 홈페

록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아모레퍼

정체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서 활발

이지를 통해 고객들에게 알리고 있다.

시픽 복지재단과 한국여성재단이 공동

히 소통하고 각자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

2012년 수거된 공병은 157톤(이니스

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해 여성의 당당하고 아름다운 삶을 살

프리, 에뛰드 포함), 2009년 이후 누적 수

‘오산 화성 이주여성 모임’, ‘지평선 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거량은 총 255톤으로 총 242톤의 이산

울림 합창단’, ‘인타클럽-난타’ 등 10개의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은 고객과 함께

화탄소 절감효과를 거두었다.

다문화 커뮤니티에 대해 2012년 4월부

자원 재활용과 환경보호를 실천하고 자

수거된 화장품 용기는 환경을 훼손하

터 지원금과 컨설팅을 제공했으며 10월

사 제품의 자원순환을 통해 환경에 대한

지 않도록 다양한 재활용 방법을 연구를

에는 ‘윙크 페스티벌’을 개최해 커뮤니티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시키고자 공병

하고 있다. 유리와 플라스틱의 원료를 분

구성원들이 5개월 간의 활동 결과를 공

재활용 캠페인 ‘그린 사이클’을 지속적으

류하여 다시 화장품 용기로 제작하거나

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로 추진하고 있다.

공병화분, 향초, 예술작품으로 업사이클

용산 가족공원 야외에서 개최되었던

2009년 시작된 캠페인은 아리따움 매

링 하는 등 고객들의 참여를 통한 친환

이 자리에서는 커뮤니티 공연, 문화체험,

장, 백화점, 대형 마트 내의 모든 아모레

경 사회공헌의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지구촌 풍물 등 다문화를 체험할 수 있

퍼시픽 매장에서 진행된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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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인류를 아름답게, 사회를 풍요롭게’

아모레퍼시픽은 여성암환우들의 외모 가꾸기를 통해 자신감 고취와 재활의지를 함양시키는‘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서울시청 신청사 로비1층에서 진행된‘2014 서울, 꽃으로 피다’전시전에서 시 민들이 아모레퍼시픽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수거된 공병 화분을 이용한 체 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문화재를 가꾸는 시민문화를 만들고자 지난 2006년부터 문화 재청과 함께‘한문화재 한지킴이’활동을 펼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아름다움 탐험대는‘과학, 전통, 현대에서 찾은 아름다움’이라는 3대 테마를 통해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꿈과 희망을 응원하는 교육기부 프로그 램이다.

아모레퍼시픽이 전통과 현대의 소통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해 진 행하는‘설화문화전’에서 외국인들이 박선경 매듭장 전수자와 한국 전통 매듭 묶기를 체험하고 있다.

아름다움 탐험대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이 립스틱과 아이섀도 등을 이용해 협동 작품을 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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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36.5 사회적 자립 지원 CSR

싱글맘 희망가게 창업 지원 컨설팅부터 사후관리까지 One-Stop 서비스

모레퍼시픽은 여성들이 삶의 아 름다운 변화를 추구하고 건강하

고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는 사회 환경을 만들기 위해 여성들의 사회 진출을 돕고 있다. 현재의 삶보다 더 긍정적인 방향으 로 변화시키기 위해 경제적, 사회적인 자 립을 지원하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보다 다양한 사회적 이슈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아모레퍼시픽이 할 수 있고 해야 만 하는 일들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후원하는 희망가게 111호점‘달콤한 네 손’오픈을 축하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 아름다운재 단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힘찬 시작을 응원하고 있다.

희망가게는 저소득 한 부모 여성가장 (싱글맘)이 창업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

재단에 기부함으로써 조성됐다. 희망가

평균 생존율도 일반 사업장보다 약 1.5

록 담보 없이 창업 자금을 지원하는 마

게는 음식점, 미장원, 개인택시, 매점, 세

배 정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이다. 국내에서는

차장, 천연비누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아모레퍼시픽은 사회진출에 어려움을

마이크로 크레디트 사업을 시행하고 있

창업을 지원해 생활 안정에 힘쓰고 있다.

겪고 있는 여성관련 시설 입소자와 저소

는 기관이 약 62개 정도 있으나 한 부모

창업주들의 실질적인 자립을 위한 창업

득층 여성들을 예비 메이크업 아티스트

여성가장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희망

컨설팅, 법률, 세무, 정서지원 프로그램,

로 양성해 사회진출을 돕는 역량강화 프

가게’가 유일하다.

교육비, 제품 등 다양한 지원이 있으며

로그램인 ‘뷰티스쿨’을 2011년부터 진행

사후관리를 통해 자립 의지를 독려해 온

하고 있다.

기존 금융권에서 대출이 어려운 한 부 모 여성 가장들에게 연리 2%, 7년 상환

전히 자립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뷰티스쿨은 뷰티 분야 진로를 희망하

조건으로 최대 4000만원까지 창업자금

창업자금은 이들이 경제적으로 자립

지만 사회적ㆍ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을 대출해 준다.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하는데 쓰이며 이후 창업자들이 상환한

있는 여성시설의 이용자, 생활자와 그리

미치지 않는다. 희망가게 창업지원 사업

자금은 ‘희망의 씨앗 자금’으로 쌓여 창

고 저소득층 여성들을 선정해 예비 메이

은 아름다운 재단의 ‘아름다운 세상기

업을 준비하는 또 다른 여성 가장에게

크업 아티스트로 양성하는 역량강화 프

금’을 통해 운용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나눔의 선순

로그램이다.

있다.

환’을 만들어가고 있다.

2011년 21명에 이어 2012년에는 12명

나눔을 실천한다는 상징적 의미에서

희망가게는 2004년 1호점 오픈을 시

이 선발되어 뷰티역량강화 교육지원 프

연 2%로 책정한 이자는 다시 다른 여성

작으로 지난해 10월까지 약 190여 개가

로그램을 이수하였고 나눔의 선순환 의

가장 창업 지원에 사용한다. 이 기금은

오픈됐으며 창업주들은 월 평균 가구소

미에서 교육생들이 여성, 청소년 및 장애

故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창업회장의 유

득 280만원을 보이며 안정적 성장을 이

인 사회복지 시설 등에서 ‘찾아가는 메이

산을 2003년 6월 유가족들이 아름다운

뤄가고 있다. 희망가게의 경우 사업체의

크업 재능 나눔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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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통한 CSR 등

공익재단 설립 여성‘삶의 질’증진 앞장 아리따운 나눔 등 임직원 참여형 활동 전개

모레퍼시픽은 기업 자체적으로 진 행하는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 아모레퍼시픽재 단, 한국유방건강재단을 설립해 여성의 건강, 복지, 학술문화와 관련된 영역에 서 깊이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은 ‘아 리따운 나눔’ 활동을 통해 매년 전국의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 고유의 재능 나눔 봉사와 물품을 지원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 사진은 부산 사업부 임직원들이 지역 어르신 12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미용 서비스를 제공한‘아리따운 나눔’활동.

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은 여성과 아

아모레퍼시픽은 임직원들이 사회공헌

동을 진행했고 1000여 개 시설에 생활

동을 중심으로 한 저소득층 복지증진

활동에 참여함으로써 나눔의 가치를 공

용품과 화장품, 녹차 등의 물품을 전달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2012년에는 여성

유하고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항을 줄

했다. 아모레퍼시픽은 2006년 문화재청

생활시설 개선사업을 진행해 3개 시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과 함께 ‘한문화재 한지킴이’ 협약을 체

의 목욕탕 및 화장실 개보수와 7개 여성

의 임직원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은

결하고 다산 유적지(전남 강진), 추사 유

시설에 여성쉼터 설치를 지원했다. 아모

사회봉사활동인 ‘아리따운 나눔’, 물품

배지(제주 서귀포), 추사 고택(충남 예

레퍼시픽재단은 ‘아시아의 미’, ‘여성과

기부활동인 ‘아름다운 토요일’, 금액 기

산), 일지암(전남 해남) 등 우리나라의

문화’를 키워드로 과학과 예술, 일상과

부활동인 ‘급여우수리’, ‘매칭기프트’, 문

대표적인 차(茶)문화 유적지를 가꾸고

학문의 통합적 연구 지원을 통해 세상과

화재 보호활동인 ‘한문화재 한지킴이’

보존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소통하고 있다. 연구 지원을 통한 재단

등이 있다.

있다.

총서 ‘Woman and Culture’ 발간사업,

아모레퍼시픽의 임직원은 ‘아리따운

2012년에는 3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인문교양강좌 ‘美’ 프로그램을 통해 재

나눔’ 활동을 통해 매년 전국 사회복지

매월 정기적으로 대상지를 직접 방문하

단의 성과물들을 공유하는 자리를 만

시설을 대상으로 재능 나눔 봉사와 물

여 유적지 보존활동을 전개 했다. 건물

들어 가고 있다.

품을 지원하고 있다. 아리따운 나눔은

내부와 주변을 청소하고 대상지 주변에

또한 ‘한국 여성생활문화역사자료연

임직원들이 봉사할 시설과 프로그램을

차나무를 심었으며 유적지를 올바르게

구사업’, ‘차문헌연구사업’ 등의 장기 프

직접 결정하여 재능 나눔을 시행하고

알리기 위한 자연친화적 안내판을 개발

로젝트 수행과 함께 2012년에는 연구

소요되는 제반 비용과 후원물품은 아모

해 설치했다.

사업 공모를 통해 17건의 연구를 지원

레퍼시픽이 전액 지원한다.

하는 등 연구자 발굴 및 연구환경 조성 을 위한 사업에도 꾸준히 지원했다.

2012년에도 3회에 걸쳐 전국 300여 개 사회복지시설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

또한 태풍으로 허물어진 지붕을 새로 보수하고 유적지 건축물 내ㆍ외부에 대한 방역 활동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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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6개월 만의 출근‘마하경영’고삐 죈다 사업 구조 재편 등 현안 직접 챙겨 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미국과 일

성SDS 과천데이터센터에서 화재사고 등

본 출장길에 오른 지 96일 만인 17

연이은 재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이 회

일 귀국했다. 보좌관의 부축을 받으며

장은 보다 강도 높은 ‘혁신’을 주문했다.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건 연이은 사고에 강도 높은‘혁신’주문

강은 괜찮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이 회 장은 팔을 들어 보이며 “보시다시피 괜

이 회장의 귀국으로 최근 숨 가쁘게

찮습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답했다.

진행되고 있는 계열사 구조조정도 한층

이 회장은 입국한 직후 최지성 부회장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등으로부터 여객선 사고에 대해 보고를

이 회장은 올 초에도 신년사를 통해

받은 후 “안타깝다”고 말하기도 했다.

대대적인그룹 재편이 이뤄질 것임을 예

이 회장이 귀국하면서 재계에서는 향

고하기도 했다. 그는 “신경영 20년간 글

후 삼성그룹의 행보에 관심을 모았다. 특

로벌 1등이 된 사업도 있고 제자리걸음

히 그룹 안팎에선 이 회장이 던질 새로 운 메시지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최근 삼 성 내에선 변화와 혁신 수단으로 ‘마하

인 사업도 있다”며 “선두사업은 끊임없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17일 96일 만에 귀 국, 마하경영을 비롯한 계열사 사업 구조조정 등 현 안을 직접 챙기며 출근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경영’이 재조명되고 있는 만큼 이와 관련 해 이 회장이 어떠한 언급을 할지 관심

간이 없다. 다시 한 번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귀국 닷새 만인 22일 서울

이 회장의 이 같은 발언 이후 삼성그

서초동 삼성전자 집무실로 출근하며 ‘출

룹 내 변화의 물살은 한층 거세졌다. 이

삼성은 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승승장

근경영’을 재개해 그룹 내 산적한 현안을

러한 변화는 지난해 제일모직의 직물 패

구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쏠림현상이 지

직접 챙기고 있다. 이 회장이 서초 사옥

션부문을 삼성 에버랜드로 이관하고 삼

나쳐 휴대폰 사업을 보완하고 대체할 신

에 출근한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성SNS를 삼성SDS로 합병하면서부터 시

사업 육성이 시급하다는 우려를 사고 있

만이다.

작됐다.

이 쏠리고 있다.

다. 또 원화강세와 경기회복 지연 등 힘

이 회장은 삼성이 올 초부터 추진해

당시 업계에서는 이 회장이 3세 경영

겨운 경제 여건 속에 중국 기업 등 후발

온 마하경영 성과와 함께 각 계열사별

을 염두에 두고 사업구조조정을 비롯한

주자들의 무서운 추격을 받고 있는 상황

사업현황 및 현안 등을 보고받은 것으로

그룹경영의 변화와 혁신 밑그림을 그려

이다.

알려졌다. 이 회장은 마하경영을 직접 이

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들을 내

실제로 삼성전자 는 지난 해 4분기

끎과 동시에 경영권 승계를 위한 사업구

놓기도 했다. 최근 삼성그룹 계열사 간

IM(ITㆍ모바일) 부문의 실적저조로 전체

조 재편에도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지분 정리와 분할 합병은 모두 실적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95% 감소한 8조

이에 따라 그룹 내 조직의 긴장감도 높

부실한 계열사들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310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근본적

아질 전망이다.

있지만 이 역시 그와 맥락을 같이 하는

인 체질개선 작업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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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추격을 받고 있고 부진한 사업은 시

특히 지난 3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이산화탄소 누출 사건과 지난달 20일 삼

게 아니냐는 분석이다. 그러나 현재로써는 이 회장이 저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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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를 상기시키며 마하경영을 강조했 던 것처럼 이에 맞는 체질개선이 시급한

■ 사업군별 시너지 창출 위한 삼성의 사업 재편 작업

때로 보는 것이 맞는다는 의견이 지배 적이다. 따라서 삼성은 지분정리 작업을 통해 부실 계열사를 살리면서 동시에 지 배구조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방편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 3월말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을 결정한 데 이어 이틀 만인 지난 달 2일에는 삼성종합화학, 삼성석유화학 합병을 결의하는 등 숨 가쁘게 진행하고 있다. 이는 비효율과 저생산성을 묵과하 지 않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 경영환경 변화에 미리 대응하지 못하 고 적자를 누적시키며 미래의 유망성을

했다. 특히 금융 계열사 간의 지분정리

기화된 불황을 겪고 있는 건설, 중공업

는 삼성생명을 축으로 한 금융지주사 설

부문이 지목되고 있어 이 회장의 ‘입’에

립을 위한 과정이라는 관측이다.

더욱 관심이 쏠린다.

확보하지 못하면 퇴출시킨다. 이번 양사

삼성 측은 지분매각 이유에 대해 ‘재

의 합병 역시 단순한 생존논리를 넘어

무구조 개선 및 투자재원 확보’라고 밝

투자의 효율성과 시너지의 극대화를 목

히고 있지만 경영권 승계 과정의 일환으

삼성의 사업 구조조정으로 이재용 삼

표로 결단내린 것으로 보인다.

로 해석하는 시각이 많다. 앞서 삼성SDI

성전자 부회장은 전자사업과 금융ㆍ중

삼성SDI와 제일모직 합병 후속으로

와 제일모직, 삼성종합화학과 삼성석유

공업 계열사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삼성종합화학이 삼성석유화학을 흡수

화학의 합병 등에 이은 지분이동이 이어

호텔ㆍ건설ㆍ석유화학 부문을, 이서현 제

합병하는 결정도 내려졌다. 삼성종합화

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기획 사장은 에버랜드 패션부문과 광

경영권 승계 위한 사업 재편 속도↑

학은 그룹 내 화학계열 5개사의 지주회

삼성그룹의 지배구조는 삼성에버랜드

사 격으로 글로벌 경기변동 따라 실적이

→삼성생명→삼성전자→삼성SDI→삼성

부진한 화학부문을 통합 관리하겠다는

물산→삼성에버랜드로 이어지는 순환출

그간 경영권 승계를 두고 3남매가 치

방침으로 보인다.

자 구조다. 특히 삼성생명, 삼성전자, 삼

열한 경쟁을 벌여 왔지만 삼성의 지배구

이에 따라 삼성종합화학 중심으로 삼

성물산은 그룹 지배구조의 중요한 축이

조는 사실상 이 부회장을 중심으로 변화

성석유화학을 흡수하여 원료부문과 제

다. 따라서 삼성생명으로 금융계열사의

했다. 지난해 삼성SDS와 삼성SNS의 흡

품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복안

지분이 모이는 것은 지배구조를 단순화

수합병 역시 이 부회장 체제로 전환하기

이다. 뒤이어 삼성정밀화학과 삼성BP화

해 지주회사 체제로 가려는 포석이라는

위한 사전 정지작업으로 평가됐다.

학도 수직 계열화 방침으로 정리할 전망

분석이 나온다.

이다.

고 계열사를 맡을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 고 있다.

따라서 미래의 삼성은 ‘이재용의 삼성’

재계에서는 삼성이 일련의 구조조정

으로 바뀔 가능성이 현실적으로 가장

또 지난달 10~11일에는 삼성증권과

작업이 3세 후계 구도와 무관치 않고 추

높다. 또한 삼성SDI의 제일모직 흡수와

삼성생명이 구조조정 계획을 밝히는 등

가적인 사업 재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

화학계열사 구조조정의 결과도 이 부회

지난해 전반적으로 실적이 저조했던 금

하고 있다.

장 중심으로 지배력 강화의 의미가 있는

융 계열사에 대한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

특히 삼성의 다음 구조조정 타깃은 장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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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현대모비스 상생 경영

“협력사 경쟁력이 곧 모비스 경쟁력” 공장 개방 등 동반성장 적극 지원 나서 대모비스가 협력업체들과

력을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도

상생 경영을 통해 경쟁력

록 경영상 어려운 점이 있다면,

강화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현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지원할

대모비스는 부품협력업체들의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 및 품질노하우 전수, 수출

부품 협력사들의 수출 확대

지원, 유동적 자금지원, 정보와

지원을 통한 글로벌 중견기업 육

문화교류 등을 통해 지원을 아끼

성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

지 않고 있다.

난 2012년 크라이슬러 본사 건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2년부

물에 위치한 테크-센터에서 자

터 1ㆍ2차 협력업체를 선정해 각 업체의 생산제품과 연관된 국내

사 및 협력사의 전장ㆍ핵심부품 현대모비스가 생산 및 품질관련 선진 시스템과 노하우를 협력사와 공유 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공장을 전격 공개했다.

외 주요 공장에 초청하고 있다.

을 소개하는 기술전시회를 개최

공장관리-공정개선-품질보증 시스템에

협력사로부터 시작되는 원천적인 품질

했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전체적인 공생

이르는 전 과정을 오픈하고 우수 개선

확보를 통해 전체적인 품질향상을 도모

발전을 도모하는 차원에서 지난 2002년

사례도 함께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

하겠다는 차원”이라며 “협력사는 외부

부터 미국ㆍ유럽ㆍ일본 등 해외에서 개최

해 왔다.

인이 아닌 한 가족이라는 마인드가 이

하는 부품 수주 상담회에도 부품협력사

러한 결정을 내리게 된 배경”이라고 설

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명했다.

있다. 지금까지 이러한 수주활동을 통해

보안에 극도로 민감한 자동차산업의 특성상 공장 전면 개방은 극히 이례적 인 것. 보통 부품수주를 위해 방문한 해

현대자동차 그룹의 동반성장 강화 기

외바이어 등 외부인에게는 제한된 범위

조에 동참하고 협력사들에 실질적인 혜

내에서 생산현장의 일부만 오픈하는 것

택을 주기 위해 지난해부터 정명철 사

현대모비스는 해외에 동반 진출한 협

이 일반적이다.

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층들은 협력사를

력업체들이 생산하는 부품들의 품질확

직접 방문하는 동반성장 강화 프로그램

보를 위해서도 도움을 주고 있다. 현대

을 실시하고 있다.

모비스는 중국 내 생산물량의 품질시험

현대모비스가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 장라인을 전격 공개한 것은 이번이 처

부품협력사들이 올린 수출성과만도 8 억 달러를 넘어서고 있다.

음이다. 이는 관련된 부분의 생산 및 품

올해는 연말까지 총 10차례에 걸쳐

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국에

질관리 선진시스템을 협력사까지 실질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현대모비

있는 기술시험센터를 함께 진출한 협력

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차원으로 받아들

스는 진정한 품질 혁신이 협력사들로부

업체들에도 전격 개방한 것이다.

여 지고 있다.

터 비롯된다는 판단 아래 경영층이 협

실제로 이 시험센터에서 진행된 연간

력사 품질을 직접 챙겨 품질혁신을 이

1만여 건의 시험 가운데 절반은 협력업

룬다는 계획이다.

체들이 사용한 실적이다. 이를 통해 협

현형주 현대모비스 부사장은 “그 동 안 축적해온 생산 관련 선진 노하우를 해당 협력사들과 공유해 협력사들의 생

정 사장은 “협력사의 경쟁력이 곧 모

산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동시에

비스의 경쟁력”이라며 “협력사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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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5개 제품을 전시하고 기술

력업체들의 현지 생산부품의 품질 경쟁 력이 높아진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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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 부장

지주사 시너지팀 발령…경영 수업 본격화 그룹 전반 총괄하는 실무 경험 쌓을 듯 본무 LG그룹 회장의 장남 구광모

본능 희성그룹 회장의 친아들로 2004년

LG전자 부장이 그룹 지주회사인

구본무 회장의 양자로 입적됐다. 구본무

LG 시너지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번

회장에게는 딸만 둘 있고 아들이 없었

인사에 따라 LG그룹의 4세 경영수업도

기 때문이다.

본격화 될 전망이다.

LG그룹은 구인회 창업주, 구자경 명예

구 부장은 시너지팀에서 계열사 간 협

회장, 구본무 회장으로 이어지는 철저한

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이에 구

지원하는 업무 등을 맡을 것으로 알려

부장의 양자 입적은 LG그룹 후계자로

졌다. 사실상 계열사를 관리하는 경험

세우기 위해 진행됐다.

을 통해 그룹 전반을 총괄하는 것과 관

양자 입적 당시 LG그룹 측은 “구 회장

련한 경영 수업에 들어간 것으로 해석될

이 슬하에 딸 두 명을 두고 있는 상황에

수 있는 대목이다.

서 장자의 대를 잇고 집안 대소사에 아

LG 시너지팀은 지난 2012년 5월 현재 LG전자 TV사업을 맡고 있는 하현회 사

력 사업인 TV 관련 상품 개발 및 전략과

들이 필요하다는 유교적 가풍에 따라 이

관련한 업무를 해왔다.

루어졌다”고 밝힌 바 있다.

장을 팀장으로 해 처음 조직됐다. 지금은

지난 1월에는 HE사업본부를 떠나 홈

실제로 구 부장은 꾸준히 그룹 내 지

LG전자 MC사업본부 출신인 권봉석 전

어플라이언스(HA) 사업본부 창원사업

분을 늘려가고 있다. 지난해 9월말 기

무가 이끌고 있다.

장으로 다시 자리를 옮겼으나 약 3개월

준으 로 LG그룹의 지주회사 인 ㈜LG

만에 다시 보직이 변경됐다.

의 지분 4.84%를 보유해 구본무 회장

LG 관계자는 “구광모 부장이 지주회 사로 이동한 것은 LG의 전통과 방식대

LG그룹은 오너일가들이 실무를 경험

(10.91%), 구본준 LG전자 부회장(7.72%),

로 현업에서 차근차근 실무 경험을 쌓아

한 후 경영진에 합류하는 수순을 밟아

구본능 회장(5.13%)에 이어 네 번째 대

가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왔다. 구 회장이나 구본준 부회장 역시

주주를 기록했다.

구 부장은 1978년생으로 미국 뉴욕주

계열사에 입사한 뒤 1~2년 간격으로 부

지난해 보유주식을 통한 배당수익만

인스티튜트 공과대학을 졸업한 후 2006

서들을 이동하며 실무를 익힌 후에야 경

수십억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며 주

년 9월 LG전자 재경부문에 대리로 입사

영에 참여했다.

식 재산만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

했다. 2007년 미국 유학길에 올라 스탠

특 히 20년 간 경영수 업을 받은 뒤

해졌다. 재계 고위 관계자는 “구본무 회

퍼드대학 경영대학원 석사과정(MBA)을

1995년 회장에 올랐던 구 회장이 걸었

장이 4세 승계를 위한 경영 수업에 상당

마쳤다. 2009∼2012년 LG전자 미국 뉴

던 경영승계과정을 거치고 있다는 관측

한 공을 들이고 있는 것 같다”면서 “회

저지 법인에서 금융과 회계 업무를 한

이다. 다른 그룹 CEO들과 달리 구 부장

사의 재무 부문부터 시작해 각 사업과

뒤 지난해 귀국했다. 귀국 후에는 홈엔터

은 양자로 입적됐기 때문에 조심스럽게

관련된 현장 수업을 거쳐 이제 그룹 전

테인먼트(HE) 사업본부로 자리를 옮겨

자산승계와 경영권승계가 이뤄지고 있

자계열사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자리로

차세대 TV 상품 전략을 수립하는 선행

는 것이다.

옮기며 경영수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

상품 기획팀에서 근무하며 LG전자의 주

구 부장은 구본무 회장의 동생인 구

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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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허창수 GS그룹 회장

“위기는 곧 기회 전략적 투자 지속할 것” 에너지ㆍ유통 등 주력 사업에 3조 베팅 창수 GS그룹 회장이 계열사 최

E&R에 대한 투자 금액이 반영되지 않

고경영자(CEO)를 비롯한 경영진

은 것이다. 업계에선 지난해 STX에너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분기

지를 인수해 실사 검토 작업을 벌이고

GS임원모임에서 올해 3조원 이상의 대

있는 GS E&R의 북평화력발전소 건설

규모 투자를 단행한다는 계획을 확정

등 추가되면 투자금액이 수 천억원 늘

짓고 위기 돌파를 강조했다.

어 총 투자액이 3조원 중반대로 정해질

허 회장은 “지금 세계 경제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와 일본의 엔저 정책, 신

부문별로는 △ GS칼텍스의 제3원

흥국들의 경제위기 등 불확실성에 대

유ㆍ제품부두 및 방향족공장 △ GS에

한 두려움을 이겨내고 창의적 도전과

너지의 LNG터미널 및 해외자원 개발

지속적인 실행을 통해 현재의 위기 상

△ GS EPS 발전시설 △ GS글로벌의

황을 기회로 바꿀 수 있어야 한다”며

석유ㆍ유연탄 광구 투자 등 에너지 부

“경기가 나쁠 때는 리스크 요인들이 많

규제 완화 등을 통해 경제활력을 불

문에 2조2000억원 △ GS리테일의 신

이 부각되기 마련이지만 이럴 때일수

어넣으려는 정부의 정책노력에 대한 화

규 점포 확장 등 유통 네트워크 경쟁력

록 ‘위기는 곧 기회다’라는 말을 다시

답도 내놨다.

강화 △ GS샵의 해외사업 강화 등을

그는 “정부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위한 유통 부문에 6000억원 △ GS건

이 같은 발언은 어려울수록 투자를

발표, 과감한 규제 완화를 통해 투자를

설의 신성장 사업 및 사회간접자본 투

늘려서 체력을 키워야 한다는 허 회장

늘려 내수 기반을 다지고 성장 발판을

자 등 건설 부문 등에 2000억원을 투

의 평소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풀

만들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자한다.

이된다.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며 “GS도 기본체질을 강화할 수 있는

GS는 그룹출범 이후 매년 2조원 이

동시에 보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회로

R&D 투자를 포함해 장기적 관점에서

상 지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만들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미래를 준비하는 전략적 투자를 계속

올 해도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력사

또한 이를 위해 내부의 비효율을 재

해야만 사업기회를 발굴할 수 있고 기

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차별화

확인해 혁신의 기회로 삼고 경영환경의

회가 왔을 때 포착하기도 쉬워진다”고

된 미래형 성장동력 발굴 및 해외사업

변화를 주시해 투자 기회로 활용할 수

강조했다.

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 번 생각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GS그룹은 에너지, 유통, 건설 등 주

한편 일본 쇼와셀ㆍ다이요오일과 합

이어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력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의 기본

작으로 진행하는 1조원대 규모의 여수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일신우일신

체질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역량을 강

파라자일렌(PX) 공장 투자건도 예정대

(日新又日新)의 각오를 다져 회사의 기

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춰나가기 위해

로 집행할 계획이다. PX 공장 합작 프

본 체질을 개선하고 진정한 경쟁력을

올해 3조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로젝트는 업황 부진으로 투자가 미뤄

있도록 흐름을 잘 읽을 것도 주문했다.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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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지난해 투자한 2조7000억원 보다 늘어난 수치다. 이는 계열사 GS

지면서 사업이 자초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May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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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뚝심으로 밀어부친 태양광사업 결실 글로벌 시장서 잇단 성과 1분기 흑자전환 난해 한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

는 총 31MW의 루프탑 태양광 발전소

인 태양광 사업 진두 지위의 책

건설을 위한 공사를 3월부터 시작했다.

임을 띠고 한화솔라원으로부터 한화

멕시코의 태양광 시장은 중ㆍ남미 국가

큐셀로 인사 이동한 김동관 전략마케

에 비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으로

팅실장. 격변하는 시장변화에 대응하며

꼽히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화솔라원 시절인 지난 2011년부터

지난해 일본 시장 내에서 520MW를

태양광 사업을 뚝심 있게 추진해 온 김

판매하며 일본 내 해외 태양광 회사 중

실장의 노력이 흑자전환이라는 본격적

에서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는 한화

인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큐셀은 올해에도 주택용과 소규모 태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이 올 1분기

양광발전소 등의 프리미엄 시장에 중

흑자전환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

점을 두며 시장을 더욱 넓혀 나갈 예정

다. 이는 지난 2011년 2분기부터 적자

이다.

가 시작된 이래 12분기만의 흑자전환으

지난 3월 영국 케임브리지 지역에 영

한화솔라원도 활발하게 중국, 북·중

로 지난해 한화그룹은 태양광 사업에서

국 AGR사로부터 수주한 24.3MW의 태

미, 유럽 등에서 대규모의 성과를 거두

1040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양광 발전소를 건설해 가동을 시작했

며 실적개선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3월

올해 들어 한화큐셀과 한화솔라원

으며 솔라센추리사가 영국 섬머셋 지

중국 우시 지방정부와 신도시 건설지역

은 유럽, 북ㆍ중미, 일본, 중국 등에서 굵

역에 건설한 10MW 규모 태양광 발전

에 100MW의 태양광 발전소를 세웠으

직한 사업성과들을 내왔다. 글로벌 태

소에도 모듈 전량을 공급했다. 최근 빠

며 스페인 태양광 기업인 코브라와 그

양광 시장의 성장세를 주도하고 있는

른 태양광 수요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란솔라가 과테말라의 리오혼도에 건설

이들 지역에서 시장지배력을 확대한 점

프랑스 시장 개척을 위해 프랑스 남부

하는 태양광 발전소에 6.2MW의 모듈

은 대단히 고무적인 일이다.

엑상 프로방스에 사무소를 개소하기도

을 공급하기도 했다.

한화큐셀은 수익성이 좋은 다운스

했다.

1월에는 중국의 HTR그룹과 700MW

트림(태양광 발전사업) 분야를 중심으

북ㆍ중미에서 한화큐셀의 성과도 주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설 및 전력 판

로 두드러진 약진을 보여주고 있다. 특

목할 만하다. 미국 인디애나폴리스 내

매 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으며 포

히 영국, 프랑스, 덴마크 등의 유럽 신

환경오염지역인 메이우드(Maywood)

크트솔라가 영국에 건설하는 태양광

흥 시장에서 잇따라 성과를 내고 있다.

에 10.86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준

발전소에 20.5MW의 모듈을 공급하기

한화큐셀은 지난 16일 덴마크 코펜

공식을 가졌다. 태양광 발전이 환경오

도 했다.

하겐 인근의 은퇴자 아파트에 덴마크에

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새로운 이정표

한편 증권가에서는 한화그룹의 태양

서 최대인 345kW 규모의 루프탑 태양

를 세웠다는 높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광 사업부문이 2015년에는 올해의 흑

광 발전소를 설치했다. 이 아파트에서

또한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유통

자개선을 훨씬 뛰어넘는 1000억원 이상

소요되는 전기의 56%에 해당하는 양

체인 회사인 소리아나가 2015년 초까

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본격적인 성장

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지 멕시코 내 120개 지역에 설치하려

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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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인문학 전파해 한국의‘메디치家’되겠다” 지식 향연 등에 연 20억 지원키로 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문

는 학습 기회 제공의 순서로 진행됐다.

학 전파를 위해 매년 20억원을

‘서막’이라는 이름으로 맨 처음 열리

지원해 신세계그룹을 ‘한국의 메디치

는 지식 향연은 정지영 아나운서의 진

가문’으로 발돋움시킨다는 계획이다.

행으로 지난달 8일 연세대 대강당에

메디치家는 지난 15~17세기 이탈리

서 정 부회장이 직접 출연해 2000여

아 피렌체에서 약 300년 간 지속적으

명의 대학생들에게 인사말과 함께 인

로 인문학과 문화 예술을 후원해 르네

문학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상스가 꽃 피우는데 기여한 상인 가문

정 부회장은 “조직이 성장하려면 자

이다.

기 소신을 가진 조직원들이 창의적 아

정 부회장이 인문학 전파에 적극적

이디어를 내야 한다”며 “신세계를 비롯

으로 나선 것은 ‘사람이 중심이 되고

한 많은 국내외 기업은 이런 인재를 원

바탕이 되는 인문, 예술, 패션을 통해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행복한 라이프스타일을 디자

이 회장은 정 부회장이 어렸을 때부

그러면서 “스펙보다 인문학적 교양

인한다’는 신세계그룹의 경영 이념 때

터 “훌륭한 경영자가 되려면 문화ㆍ예

을 갖춘 인재가 돼 달라”고 강조하며

문이다.

술을 알아야 하고 인문학을 공부해야

인문학적 소양을 키우기 위한 세 가지

한다”고 강조해 왔다고 한다.

방법으로 ‘고전을 읽을 것, 살펴볼 것,

이번 지원 결정을 통해 신세계그룹 은 최고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의 삶

신세계그룹이 이번에 매년 20억원

을 풍요롭게 하는 기업에서 한 걸음

가량씩 지원하는 인문학 전파는 △인

지식향연은 서울ㆍ부산ㆍ제주를 비롯

더 나아가 인간에 대한 이해를 통해

문학 소양을 갖춘 미래의 예비리더 양

해 전국 10개 대학에서 대학생 1만2000

‘전 국민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

성 △전 국민 대상 인문학 지식 나눔

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는 비전이다.

△우수 인문학 콘텐츠 발굴ㆍ전파 등

정 부회장은 평소 “유통업의 미래는

서울(세종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경기(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강원

시장점유율인 마켓셰어보다 소비자의

특히 신세계그룹은 올해를 인문학

(강원대), 충청(충남대), 전라(전남대),

일상을 점유하는 라이프셰어를 높이

전파의 원년으로 삼고 ‘인문학 청년인

경상(부산대, 영남대), 제주(제주대) 등

는데 달려 있다”고 강조 해왔다.

재 양성’에 초점을 뒀다.

에서 펼쳐질 대장정에서는 김상근 연

또 한 정 부 회 장 이 인 문 학과 문

신세계그룹이 마련한 청년 영웅

세대 신학과 교수, 박웅현 TBWA코리

화ㆍ예술에 관심을 갖게 된 데에는 어

양성 프로그램인 ‘지식 향연’은 뿌리

아 최고제작책임자, 이동진 영화평론

머니인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이 큰

가 튼튼한 ‘청년 영웅’을 슬로건으로

가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진다.

한다.

아울러 대장정에 참가한 대학생들

이화여대 생활미술학과를 졸업한

지식 향연은 △인문학 중요성 전파

가운데 보다 깊이 있는 인문학 공부를

이 회장은 미술과 클래식 음악에 조예

△인문학 지식과 지혜 향유 △매년 선

원하는 ‘인문학 청년 영웅’ 20명도 선

가 깊다.

정된 인문학 테마를 중심으로 심도 있

발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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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3단계로 진행된다.

들여다볼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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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 3세 구본웅 포메이션8 대표

실리콘밸리서 1258억원 대박 134억 투자한 회사 페이스북에 팔려 ■ LS그룹 구태회 명예회장 家

LS그룹 구평회 명예회장家 보유

구태회(91) LS전선 명예회장

1女이미영(47)

구평회 (작고) E1 명예회장

夫김덕주

1女구근희(71)

LS E1

2女이지현(42)

최 무(作故) 이준범(73) 화인회장

1男이재우(40)

이계순 전 농림부장관家

1男구자홍(69) LS미래원 회장

1女구진희(37) 채원컨설팅 대표

妻지순혜(70)

1男구본웅(35) 포메이션8 대표

2 L 妻유현영 유호인 전 청와대경제수석家

유호인 전 청와대경제수석家

2女구혜정(66) 여성산악회 고문

1男이대현(40)

2男이상현(37)

이인정(69) 태인 회장

태회 LS전선 명예회장의 손자이

2男구자엽(64) LS산전 회장

자 LS家의 장손인 구본웅 포메

1女구은희(37)

이션8 대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억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家

1男구본규(35) LS산전 이사

妻김태향(作故)

1750만 달러(약 1258억원)의 투자 대박

3男구자명(62) 전LS니꼬동제련 회장

을 터트려 화제다.

妻조미연(62)

심을 끌고 있다.

4男구자철(59) 한성 회장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家

1男구본혁(37) LS니꼬동제련 상무

집안 사업이 아닌 독자적인 영역에서 성공적인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더욱 관

夫정일선(44) 비앤지스틸 사장

1女구윤희(32)

夫정대현(37) 삼표그룹 상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家

1女구원희(34)

구 대표는 페이스북이 가상현실 기기 妻홍정원(59) 서미앤투스 상무

업체 ‘오큘러스 VR’을 인수하면서 거액을

1男구본권(30) LS 과장

벌었다. 구 대표가 운영 중인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인 포메이션8이 오큘러스VR

씨는 한국에서 고등학교와 군 복무를 마

에 지난해 3월과 10월 두 차례에 걸쳐 오

치고 2002년 미국으로 건너가 스탠퍼드

작년 초 투자 자금을 모을 당시에는

큘러스 VR에 1250만 달러(약 134억원)

대 경제학과와 경영대학원(MBA)을 졸

LS그룹을 비롯해 KT·CJ E&M 등이 참

를 투자한 덕분이다. 이번에 벌어들인 투

업하고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에서 경

가해 4억 달러(약 4조2912억원)가 넘는

자수익은 투자액의 10배 규모다.

험을 쌓았다.

돈을 모아 실리콘밸리 일대에서 화제가

했다.

페이스북은 오큘러스VR을 현금과 주

이후 구 대표는 2012년 페이스북·유

식, 조건부 분할지급분을 포함해 23억

튜브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지낸 기

현재 포메이션8은 실리콘밸리 일대에

달러(2조5000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디언 유, GE에서 벤처 그룹을 만든 짐 킴

약 30개 회사에 2억 달러 이상 투자한

등과 함께 벤처캐피털 포메이션8을 창업

것으로 알려졌다.

구자홍 LS미래원 회장의 외아들인 구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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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코오롱 對듀폰 항소심 승소

美 법원 1심 불공정 인정 원심 파기환송 불확실성 해소 신규 사업 투자 기대도 라미드 섬유 제품 영업

양분하고 있던 아라미드 시장에

비밀을 두고 5년간 이어

코오롱이 뛰어들었기 때문. 듀폰

져 온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듀

은 코오롱이 퇴직 엔지니어를 고

폰의 소송전이 사실상 원점에

용해 아라미드 섬유에 대한 영업

서 다시 시작하게 됐다.

비밀을 빼냈다며 2009년 2월 손

코오롱 화학ㆍ섬유 계열사

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미국 화

또한, 듀폰은 자사의 영업비밀

학업체 듀폰과의 1조원대 방 탄용 섬유 아라미드 영업비밀

을 코오롱에 넘긴 마이클 미첼을 이웅렬 코오롱 회장(왼쪽)과 엘런 쿨먼 듀폰 회장

침해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이 번 결과는 듀폰이 아라미드와

의 집을 압수수색해 영업비밀이

코오롱그룹

구분

듀폰그룹

이웅열

CEO

엘런 쿨먼

1954년

설립연도

1802년

5조2615억원(2013)

총매출액

약 40조원(2011)

관련한 영업비밀을 침해했다 며 코오롱인더스트리를 상대

미국 FBI에 신고했다. FBI는 미첼

<코오롱 VS 듀폰>

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1심

그를 기소했다. 이듬해 3월 미국 연방지방법원

자료 : 각사

판결을 뒤집은 것.

은 미첼의 혐의를 인정, 18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미국 버지니아주 제4순회 연방항소

왔다. 페인 판사는 듀폰사가 주장하고

미첼의 구속으로 높아졌던 코오롱

법원은 무려 9억1990만 달러(약 1조100

있는 149개 영업비밀에 대해 코오롱 측

측의 불안감은 얼마 지나지 않아 현실

억원)라는 손해배상금을 판결한 2011

이 ‘사실과 다르다’고 제출한 자료를 증

로 다가왔다. 2011년 9월, 1심 배심원단

년 1심 당시 코오롱 측의 주장과 증거

거로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거부했다.

이 듀폰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코오롱

가 제대로 검토되지 않은 채 판결이 내 려져 재심이 필요하다는 취지다. 코오롱 관계자는 “1심에서 코오롱에 유리한 증거와 증언이 불공정하게 배제

또 배심원에게도 이를 알리지 말라고 명령했다. 소송이 듀폰의 아라미드 공 장이 있는 버지니아주 리치먼드에서 진 행된 것도 문제였다.

이 듀폰의 149개 영업비밀을 침해한 사 실을 인정한 것. 1심 재판부는 2011년 11월 코오롱의 영업비밀 침해를 인정해 손해배상금으

됐다는 우리 측 주장을 받아들인 의미

주부, 경비원, 운동코치 등으로 구성

로 9억1990만 달러를 지급하라고 판결

있는 판결”이라며 “향후 재심에서도 객

된 배심원들은 듀폰의 최대 사업장 중

했다. 또 2012년 8월 코오롱의 ‘헤라크

관적이고 공정한 결과를 기대한다”고

하나인 리치먼드 주민들이었다. 항소법

론’에 대해 20년간 생산ㆍ판매금지 명령

말했다.

원 결정에 코오롱이 ‘공정한 결과를 기

을 내렸다.

그동안 코오롱 측은 1심 재판에 문제

대한다’고 밝힌 것도 이 때문이다.

가 있었음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특히 1심 재판을 담당한 로버트 페인 판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와 듀폰 간 영업비 밀 침해 소송이 해를 거듭하면서 코오

코오롱 아라미드 사업 탄력 받아

롱인더스트리, 코오롱글로텍 등 코오롱

듀폰 측 변호를 맡은 로펌사 맥과이어

코오롱과 듀폰의 갈등은 2005년부터

계열사들은 공장 증설에 필요한 대규모

우즈의 파트너 변호사로 21년간 일해

시작됐다. 미국 듀폰과 일본 데이진이

설비 투자 등 공격 경영에 선뜻 나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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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긴 문서와 컴퓨터를 찾아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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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했다. 항소심에서 듀폰에 패소하면 최대 1

■ 코오롱 VS 듀폰 소송일지 날짜

조원에 달하는 배상금을 지불해야 해

2009

일정 수준의 자금을 확보해야 한다는

2011

이유에서다. 이 때문에 코오롱은 분기 당 100억원 가량의 충당금을 쌓으며 항 소심 판결을 기다려왔다.

2012

1심 판결 이후에도 듀폰의 파상공세 는 계속됐다. 듀폰은 1심 판결에 근거

2013 2014

내 용

2.3 9.14

듀폰, 코오롱 상대로 아라미드 섬유에 관한 영업비밀 침해 소송 제기. 美 버지니아주 동부지방법원 배심원단, 코오롱에 9억1990만 달러 배상 평결. 버지니아주 동부지방법원 1심 재판부, 배심원 평결 기초로 판결 확적(징벌적 손해배상 11.22 포함). 버지나아주 동부지방법원, 코오롱의 아라미드 생산ㆍ판매 금지 등 명령. 코오롱 구미공 8.30 장 헤라크론(아라미드 섬유) 생산라인 가동 중지. 미국 항소법원이 코오롱의 긴급 집행정지 신청 승인. 코오롱 구미공장 아라미드 섬유 8.31 생산라인 재가동. 9.4 코오롱, 버지니아주 제4순회 연방항소법원에 항소. 5.17 연방항소법원 항소심 변론 종결. 4.3 연방항소법원, 1심 무효화하는 내용의 항소심 판결 선고

해 미국 18개 주에서 한국계 은행에 예 치된 코오롱인더스트리 예금에 가압류

구미공장에 연간 5000t 규모의 아라

를 걸거나 미국 내 매출채권에 대한 집

미드를 생산하고 있는 코오롱은 현재

행 절차를 진행했고 지난해 말까지 약

글로벌 시장의 8.3%를 점유하고 있다.

3500만 달러 규모의 매출채권을 받아 갔다.

아라미드는 경찰과 군인의 방탄복 및 방탄헬멧, 고성능 타이어, 브레이크

는 등 한국 기업들의 글로벌 특허 소송 에서의 선전은 이어지고 있다. 아울러 이 같은 경험을 바탕으로 화 학업계 역시 기술집약적 기업으로의 변 모를 꾀하고 있다.

지난 2월에는 1심에서 계류 중이었던

마찰재 등 활용도가 무궁무진해 미래

코오롱 고위 관계자는 지난해 경영

변호사 비용 1883만 달러 배상 판결까

먹거리로서 전망이 밝은 초강력 합성

실적 발표회에서 “제조업체는 지금까지

지 나오며 코오롱은 침몰하는 듯했다.

섬유다.

모든 설비를 자기가 가지고 생산해 수

그러나 재판이 1심부터 다시 시작하

같은 무게의 강철보다 5배나 강도가

익을 남기는 인티그레이션 전략으로 갔

게 됐으며 재판부도 새로 구성되면서

높고 열과 화학약품에 대한 내성도 강

지만 반도체나 전자산업의 경우 디스인

현재 분위기는 코오롱 쪽이 더 유리하

하지만 가공은 오히려 편리하다. 듀폰

티그레이션 방식으로 성장했다”며 “듀

다. 판결에 따라 코오롱은 1조원대 소

이 1965년 개발해 1973년 세계 최초로

폰과의 소송을 통해 기술집약적 기업으

송 부담에서 상당부분 벗어나며 신규

‘케블라’라는 브랜드로 상용화 됐다.

로 변화해야 한다는 경영진의 공감대가 있다”고 소개한 바 있다.

투자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웅열 코오롱 회장은 이날 본사로

항소심 승소 국내 업체에 긍정적 영향

고부가 소재를 신성장동력으로 삼으

출근해 항소심 결과를 보고받고 향후

미국에서 코오롱이 거액의 소송에서

려는 국내 업체들의 본격적인 움직임도

대책을 논의했다. 한 임원은 “재판 결과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은 국내 화학업체

이어지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엔지니어

와 관련해 이 회장이 특별한 언급은 하

들의 소재시장 역량 강화에 자신감으

링 플라스틱 신소재 ‘폴리케톤’을 독자

지 않았다”면서도 “듀폰 측에 유리했던

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기술로 개발했다.

1심 판결을 완전히 무효화한 의미 있는

이미 LG화학은 2009년 고부가 탄성

SK케미칼은 일본 화학업체 데이진과

승리인 만큼 임직원 모두가 고무돼 있

중합체인 ‘엘라스토머’ 기술에 대한 글

손잡고 4대 슈퍼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다”고 전했다.

로벌 화학업체인 미국 다우케미칼과 벌

중 하나로 꼽히는 폴리페닐렌설파이드

인 특허 소송 1심에서 승소한 바 있다.

생산을 위해 2300억원을 투자했다.

이번 승소는 코오롱이 신성장동력으 로 추진해오던 첨단 섬유소재인 아라미

금호석유화학도 2010년 미국 플렉시

PPS의 경우 오는 2020년쯤에는 세계

드 사업 추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

스아메리카가가 제소한 고무산화방지

PPS 시장의 30%가 국내서 생산될 것

칠 것으로 보인다.

제 제조 특허권 분쟁에서 최종 승소하

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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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SK그룹 창립 61주년

최태원 회장 부재 조용한 환갑 맞이 그룹 모태 SK네트웍스서 조촐히 기념식 진행

태원 회장과 최재원 수석부회장

하지만 오너 체제를 완벽히 대체하

이 구속 수감되면서 SK그룹이

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게 업계의 관측

별다른 행사 없이 창립기념일인 4월8

이다. 특히 최 회장이 힘써온 해외사업

일을 보냈다. SK그룹 입장에서는 SK하

이나 대형 M&A 추진은 차질을 빚을

이닉스 인수 후 지난해 처음으로 그룹

수밖에 없다. 최 회장의 결단으로 성사

전체 매출 중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

된 SK하이닉스와 같은 성공을 당분간

중이 절반을 넘어 올해 창립일의 의미

기대하기 힘들다는 의미다.

가 적지 않았다.

실제 SK그룹은 SK E&S와 SK텔레

향후 60년의 경영계획을 세워야 할

콤이 각각 추진하던 STX에너지ㆍADT

시점이기도 하지만 회장이 없는 상황

캡스 인수합병을 모두 중간에 포기한

에서는 조촐하게 지나가는 것이 낫다 는 판단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회장이 없는 상 황에서도 최고 수준을 추구한다는 경

그룹의 모태인 SK네트웍스는 창립

바 있다. 국내 2위 보안업체인 ADT캡

기념일 하루 전인 지난 4월7일 문덕규

스는 외국계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해 행사를 열

칼라일이 인수를 확정했다. SK이노베

었다.

이션의 호주 석유사업 거점 확보를 위

영 이념인 수펙스 자세로 앞으로 다가

문 대표는 “선배들의 수펙스 정신을

올 60년을 새롭게 준비하겠다”고 설명

이어 받아 행복하고 강한 회사를 만들

했다. 이어 “그룹 창립기념일을 즈음해

자”고 말했다. 수펙스는 故 최종현 창

SK그룹은 지난 1953년 故 최종건

미국의 석유생산광구를 인수했다는

업회장이 제안한 SK그룹 고유의 경영

SK그룹 창업회장이 선경직물회사를

낭보가 들어왔다”며 “조용하지만 앞

이념으로 인간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

열면서 출발했다. 이후 선경으로 상

으로 다가 올 60년에도 열심히 하자는

의 수준에 도전하자는 내용이다.

호를 변경하며 종합상사로 발전해 건

한 현지 유류공급업체 UP 인수건도 불발에 그쳤다.

현재 SK그룹은 ‘내실 경영’을 선언한

설ㆍ목재ㆍ금속ㆍ기계ㆍ화학ㆍ관광호텔

SK그룹은 지난해에도 최 회장 없는

상태다. 오너 부재 속에서 과감한 결단

업ㆍ산림ㆍ농산ㆍ조경공사 등에 진출하

창립기념일을 맞았다. 지난해의 경우

이나 투자를 줄이고 안정성을 더하겠

였다. 이를 이은 게 지금의 SK네트웍

최 회장이 배임ㆍ횡령 혐의로 구속된

다는 얘기다. 최근 제52회 정기주주총

스다. 이 때문에 SK그룹은 SK네트웍

상태여서 최신원 SKC 회장, 최재원 SK

회에서 조대식 대표이사는 “올해 재무

스의 창립일을 그룹 창립일로 여기고

그룹 수석부회장, 최창원 SK케미칼 부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실 있는 경영을

있다.

회장 등 총수 일가와 그룹을 대표하는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SK네

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분위기가 형성돼 있다”고 전했다.

1998년 SK그룹으로 그룹명을 변경 하였으며 핵심 주력사업인 에너지ㆍ화

트웍스(옛 선경직물) 퇴직자 모임인 ‘유

SK그룹은 김창근 의장의 지휘아래

학, 정보통신을 비롯해 금융, 건설ㆍ물

선회’ 회원 등 소수 인원만이 모여 조

수펙스추구협의회 경영체제를 유지하

류, 서비스 분야에 역량을 강화하는 등

촐하게 기념식을 치렀다.

고 있다.

글로벌 그룹으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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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창립 67주년

구본무 회장 실사구시 철학“푹 쉽시다” 올해도 기념식 대신 시장 선도 독려

난달 27일 창립 67주년을 맞은

모바일용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프리미

LG그룹이 올해도 여느 해처럼 조

엄 스마트폰, 고부가 석유화학 제품에

용하게 창립기념일을 보냈다. 1997년

대한 R&D 투자와 생산능력 확대를 위

창립 50주년 기념식 이후 17년째 기념

한 시설투자가 중점대상이다.

식 없는 창립기념일을 보내는 LG그룹

특히 주력 계열사인 LG전자의 경

은 다른 기업과 달리 ‘0’이나 ‘5’로 끝나

우 북미와 중남미ㆍ유럽·아시아 지역에

는 해에도 별도 기념식을 갖지 않는 것

OLED TV 생산라인 투자를 완료해 글

으로 유명하다.

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지난

별도의 기념식이나 행사를 갖지 않는

해 12월부터는 브라질(마나우스)ㆍ폴란

LG그룹은 창립기념일을 임시 휴무일로

드(브로츠와프)ㆍ중국(난징)ㆍ태국(라

보내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창립일인 3

용) 등에서 본격적인 OLED TV 생산을

월27일 대신 4월 두 번째 금요일에 쉬

시작했다.

고 있다. 주중에 하루 쉬는 것보다 구성원들에 게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3일간 쉬며 몸과 마음을 재정비하고 일에 몰입할

과거의 인습으로 받아들였을 것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LG는 목표인 시장 선도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스마트폰 사업에선 프리미엄 제품인 ‘G시리즈’와 보급형 시장 공략을 위한 ‘F시리즈’ 등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입 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 회장도 올 들어 잇단 행사에서 틈

이 밖에 신성장사업 창출과 내실강

이 같은 배경에는 구본무 회장의 ‘실

날 때마다 변화를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화를 위해 R&D가 필수적이란 구 회장

사구시(實事求是) 철학’이 담겨 있다. 기

독려하고 있다. 글로벌 경제상황이 녹

의 의지에 따라 R&D 인력 2만여명이

념식을 통해 창업의 의미를 되새기는

록치 않다는 점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

상주할 ‘마곡 LG 사이언스 파크’도 올

것도 중요하지만 행사 준비를 위해 들

다는 게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반께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구 회장은 위기타개의 일

이 연구소는 융복합 시너지 연구와

환으로 LG전자와 LG상사 등 주력 계

미래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LG의 첨단

이는 평소 소탈하고 허례허식을 싫어

열사에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고

R&D 기지로 활용된다. LG관계자는 “올

하는 구 회장의 성품과 맞닿아 있다. 그

직접 ‘LG 테크노 콘퍼런스’ 등을 통한

해 LG는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통한

는 평소 노타이 차림으로 계열사 최고

R&D 인재영입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나설 것”이라고

경영자(CEO)들과 격의 없이 어울려 토

문이다.

설명했다.

어가는 비용과 임직원 수고를 덜겠다는 것이다.

론하고 의전을 따지지 않고 혼자 외부

투자금액도 지난해에 비해 상향조정

1947년 락희화학공업으로 시작한

행사에 참석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했다. 올해 투자금액은 16조5000억원

LG그룹은 국내 재계 순위 4위에 오르

알려져 있다.

으로 지난해보다 늘렸다.

며 한국 가전업체 대표 기업으로 성장

그런 그가 창립기념식이나 휴무일을

이는 UHD TV를 비롯해 OLED TV,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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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포스코 창립 46주년

권오준 회장“POSCO the Great 만들 것” 국립 현충원 참배 영광 재현 다짐

스코가 관행적으로 해온

녀오는 행사”라며 확대해석을 경

각종 행사와 제도를 개선

계했다.

하거나 절차를 간소화하면서 46

또한 매년 창립기념식에서 포

번째 생일을 조용히 보냈다. 창립

스코패밀리의 성장과 발전에 기

기념일인 4월1일을 전후로 매년

여한 모범직원을 선발해 수여해

개최해온 창립기념 행사를 올해

온 포스코패밀리 대상은 지난 3

는 개최하지 않는 대신 창립의의

월 운영회의 석상에서 수여했다.

를 기리고 이를 새로운 비전 달

이 외에도 서울-포항-광양 등을

성의 정신적 가치로 승화시키는

영상으로 연결해 개최하던 기념

데 집중했다.

행사와 기념식수, 임원 봉사활동,

‘조용한 창립기념일’은 권오준 회장의 뜻인 것으로 알려졌다. 불

권오준(맨 앞) 포스코 회장과 임직원들이 회사 창립 46주년을 맞아 1 일 오전 서울 동작구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故 박정희 전 대 통령 내외 묘소를 참배하고 있다.

필요한 행사를 줄이자는 취지다.

지역인사 초청 오찬 등은 내실 위주로 개선하거나 폐지했다. 이 같은 방침은 새롭게 선포한 비전

지난 달 14일 취임식과 함께 광양, 포항

회장과 사장단은 오늘의 포스코가 있기

인 ‘POSCO the Great’의 일환으로 추진

제철소 현장점검에 나섰던 권 회장은

까지 확고한 산업화 의지와 집념이 큰

되고 있다.

‘취임식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으니 창

힘이 됐음을 되새기고 포스코 창업에

창립기념식 외에도 일과 중 개최하는

립기념식은 생략하자’는 뜻을 실무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산업발전의 토대

각종 사내행사와 제도를 간소화하고 폐

게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 관계

를 닦은 큰 뜻을 기렸다. 이어 故 박 명

지해 임직원이 업무에 몰입, 업무성과를

자는 “권 회장이 취임한 지 3주도 채 지

예회장 묘소에서는 포스코의 성공역사

높이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본사 부문의

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 기념식을 진행

를 완성한 명예회장의 업적을 기리고

조직 활성화 활동은 일과 후 실시할 것

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한 것 같다. 이미

포스코의 성공신화를 지속적으로 써나

을 권장하고 산행이나 체육대회 등 제

직원들에게 전할 말은 취임식 때 다 전

갈 것을 다짐했다.

철소 소통행사 역시 일과 후 또는 휴무

포스코 회장이 창립기념일에 故 박 전

달됐다”고 말했다.

일에 실시하도록 했다.

대신 권 회장과 계열사 사장단 및 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다.

포스코는 글로벌 경기침체와 장기화

원들은 국립 현충원을 방문해 故 박정

권 회장의 이례적인 행보를 두고 일각에

된 철강 산업의 불황이라는 대외 여건

희 전 대통령과 故 박태준 명예회장의

서는 정치적 해석도 제기되고 있다.

과 다양한 제도로 분산됐던 역량을 결

묘소를 참배했다. 권 회장을 비롯해 이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창립기

집하고 현재의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

자리에 참석한 인원들은 ‘제철보국(製

념일에 참배하는 것은 처음이지만 이전

차이를 좁혀야 한다는 문제인식을 바

鐵報國)’의 초심으로 돌아가 ‘POSCO

회장들도 故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

탕으로 일하는 방식을 획기적으로 혁

the Great’를 재창조할 것을 다짐했다.

한 적이 있다. 외부 인사가 참여하는 것

신하고 기업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기

도 아니고 포스코 가족끼리 조촐히 다

로 했다.

먼저 故 박 전 대통령 묘소를 찾은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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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태준 명예회장 일대기 드라마로

故 박태준 명예회장 도전ㆍ열정 재조명 60~70년대 경제발전 앞장선 이들 꿈 그려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

앞장선 이들의 꿈과 집념, 땀과

장의 일대기가 드라마를

열정, 그리고 진정성을 다룬 불

통해 국민들과 만난다.

꽃 속으로는 우리 모두가 잊지

‘불꽃 속으로’는 일제 강점

말아야 할 그 시대를 뜨겁게

기와 한국전쟁으로 인한 빈곤

살아낸 아버지들을 재조명할

과 절망을 딛고 1960년대 종합

것으로 보인다.

제철소 건설을 통해 조국 근대

한편 드라마 불꽃 속으로는

화와 경제발전에 기여한 故 박

지난달 9일 서울 프리마호텔에

명예회장과 임직원, 각계 인사 들의 도전정신과 포스코 성공

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그린 드라마‘불꽃 속으로’의 주연 배우들이 제작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류진, 최수종, 정호빈, 손태영, 이인혜, 독고영재, 김예원, 김권, 윤홍빈

신화를 재조명하는 휴먼 경제

서 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최수 종ㆍ손태영ㆍ류진ㆍ이인혜ㆍ독고

드라마다.

영재 씨 등 배우와 제작진, 경북도ㆍ포

전쟁으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이 땅

항ㆍ광양 등 지방자치단체 관계자까지

경제대국이 되게끔 큰 뿌리가 되어준

200여 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뜨

철강 산업. 그 선두에 포스코가 있었다.

거운 관심을 보여주었다.

포스코 설립 일대기를 다룬 불꽃 속

인사말에서 유호식 강호프로덕션 대

으로는 철강 산업에 손을 뻗기까지의

표는 “불꽃 속으로는 한국 최초로 설립

과정, 불안이 확신으로 그리고 신념이

한 일관제철소인 포항종합제철주식회

되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드라마틱하게

사를 모티브로 재구성한 드라마다.

보여준다. 척척 잘되어가기만 한 것이 아니라 얼마나 큰 역경과 고비를 넘겼는지 드

훌륭한 경력을 지닌 제작진과 자타 이 불확실한 요즘 세대에게 앞선 이들

공인 시청률 보증수표 배우들과 함께

의 혜안을 전달할 것이다.

멋진 드라마를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

라마를 보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또 성공을 위해 비정해질 수밖에 없

제철소가 건설되는 과정은 포스코 측

었던 인간의 고뇌와 한 인간의 삶에 대

故 박 명예회장의 성공신화를 만들

에 자료를 요청해 최대한 사실대로 반

한 깊이 있는 통찰을 그린 드라마다.

어가는 주인공 박태형 역할을 맡은 배

영하려는 노력도 보였다.

나라 없는 설움 속에서 태어나 전쟁으

우 최수종은 “한 시대를 살아온 어른

개인의 이득보다 굶는 국민을 위하

로 인한 피폐함 속에서 누군가는 묵묵

들의 메시지를 전해줄 수 있을 것 같았

는 마음으로 일했던 故 박 명예회장과

히 나라를 지키고 누군가는 청춘과 열

다”고 출연 이유를 밝히며 “불꽃속으

철강 산업 발전에 기여한 동반자들. 불

정을 바쳐 대한민국 경제발전의 초석

로는 후대에 무엇을 물려주고 좀 더 좋

꽃 속으로는 주인공들이 이룩한 포스

을 놓은 주인공이 되었다.

은 환경에서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

코의 성공 신화를 재조명하고 미래상

그 많은 사람 중 종합제철소 건설에

했다.

주는 드라마”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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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ON E1 창립 30주년

구자용 회장‘에너지 리더ㆍ라이프 파트너’비전 제시 여수기지 30년 무재해 달성 기쁨 두배

내 1호 LPG 수입 공급업체인 E1

지사를 설립했다. 중동지역 이외에 가

이 21일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스 수입처를 다변화하고 급격하게 생산

이와 함께 창립 이후 단 한 차례의 안전

량을 늘리고 있는 미국 셰일가스 기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LPG업계 최초로

LPG도입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에 따른

무재해 30년도 달성해 두 배의 기쁨을

것이다. 업계에선 미국 셰일가스 기반

거뒀다.

LPG가격이 기존 중동산보다 최대 20%

구자용 E1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

가량 저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중동에

아 “E1이 나아가는 길이 곧 우리나라

만 의존하던 수입구조 다변화에 따라

LPG의 역사라는 자부심을 갖고 국가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 삶에 꼭 필

로 기대하고 있다.

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는 기업이 되도록

E1은 미국 가스 생산 업체 엔터프라

함께 노력하자”고 임직원들에게 당부했

이즈사와 올해 18만 톤 규모의 셰일가

다. E1은 ‘에너지 리더, 라이프 파트너’라

구 회장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이 회

스 LPG를 도입키로 계약했으며 2015년

는 새 기업 비전도 제시했다. 이는 ‘LPG

사의 외연을 확장하는 데 밑거름이 됐

에 들여올 예정이다. 신규사업 발굴과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인접 에너지 및

다. 2007년 현재의 LS네트웍스인 국제

트레이딩 강화 역시 E1의 추후 과제다.

글로벌 확장을 선도하는 리더, 더 좋은

상사를 인수한 것이 대표적이다.

한편 E1은 당초 지난달 18일 열기로

에너지를 통해 사람들의 삶을 더 가치

E1 여수기지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있게 만드는 파트너’라는 의미를 담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다. E1 관계

있다.

자는 “LPG는 안전하게 관리하는 게 무

이는 앞선 지난달 16일 발생한 ‘세월

1984년 국내 최초 LPG 수입업체인

엇보다 중요하다는 구 회장의 평소 신

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기 위해서다. 내

여수에너지로 출발한 E1은 2004년 ‘에

념 때문에 안전 및 품질관리에 만전을

부 행사지만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에

너지 넘버원(Energy 1)’이라는 뜻의 ‘E1’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참해야 한다는 구 회장의 뜻에 따른

했던 창립기념식과 비전 선포식을 취소 하고 무기한 연기에 들어갔다.

으로 사명을 바꿨다. 창립기념일이 21일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의 변신도

것. E1 관계자는 “회장님을 비롯한 대

인 것은 사명의 발음이 ‘이원’이기 때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매출액 중

다수 임직원들이 국가적인 애도 분위기

이다.

58%인 3조7403억원을 해외에서 LPG

속에서 행사를 연기하는 것이 좋겠다

E1은 2005년 구 회장 취임 이후 꾸준

중계무역을 통해 벌어들였다. 지난달에

는 의견을 제시했다”며 “오늘 오전 장시

히 사세가 커졌다. 2004년 매출액 1조

는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지사를 설

간 회의 끝에 계획된 행사를 취소하고

7415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이던 회사는

립하고 셰일가스에서 추출한 LPG 수입

무기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액 6조4059억원, 영업이익

을 추진 계획을 밝혔다.

1117억원으로 성장했다. 매출은 3.7배 로, 영업이익은 5.8배로 늘어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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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E1은 지난달 셰일가스의 본고장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현지

이어 “침몰 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 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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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강덕수 前 STX 회장

3천억대 횡령ㆍ배임 혐의 구속 정ㆍ관계 로비 의혹 수사 추가 확대

‘인

수합병(M&A)의 귀재’, ‘샐러리맨

을 배임 및 횡령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의 신화’ 등의 수식어를 받으며

검찰 수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돼 닷새

성공 가도를 달려왔던 강덕수 전 STX

뒤 STX본사 빌딩과 강 전 회장 자택에

그룹 회장이 횡령ㆍ배임 혐의로 결국 지

검사와 수사관들을 보내 전격적인 압

난달 15일 구속됐다.

수수색을 단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임

검찰은 “어디까지나 경영과정에서 발

관혁)는 이날 3000억원대의 횡령ㆍ배

생한 문제와 관련한 수사”라고 선을 긋

임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

는 듯 보였다. 하지만 실제로는 강 전 회

령ㆍ배임)로 강 전 회장을 구속했다.

장의 비자금을 추적, 이 돈이 정치권 로

전날 강 전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

비에 쓰였을 가능성에도 주목했다.

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윤강열 영장전담

사용처 등에 대해 보강 수사하는 한편

강 전 회장이 전 정권 인사들에게 돈

부장판사는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사안

정ㆍ관계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에 박차

을 건넸다는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

이 매우 중대하며 현재까지의 수사 진행

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려지기도 했다. 일각에선 고소 전 이미

경과에 비춰 도주 및 증거인멸의 우려가

이날 오전 1시20분께 구속영장이 집

검찰의 내사가 진행 중이었다는 얘기도

행되기 전 강 전 회장은 작은 목소리로

흘러 나왔다. 지난 정권에서 승승장구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회장은 회사 고

두 세 차례 “죄송합니다”라고만 말하며

한 STX가 정ㆍ관계에 적잖은 로비 자금

위 임원들과 공모해 STX중공업의 법인

심경을 대변했다.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을 건넸을 것이란 의혹이 일면서 강 회

자금으로 재정난에 빠진 다른 계열사

질문에는 “성실히 앞으로 수사를 더 받

장 수사는 정치적 이해관계가 맞물린

의 기업어음(CP)을 매입하거나 연대보

겠다”고 대답했다.

작품이라는 관측도 나왔다.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지난해 12월 산업은행 등 STX그룹

법원은 이와 함께 이번 사건에 가담

채권단은 강덕수 전 회장에 배임혐의가

한 혐의 등으로 변모 전 STX그룹 최

또 계열사를 부당 지원하는 과정에서

있다고 판단, 경영진에 강 전 회장을 검

고재무책임자(CFO), 이모 전 STX그룹

법인 자금을 횡령하고 5년에 걸쳐 제조

찰에 고소해 줄 것을 요구했다. 회사에

경영기획실장, 김모 전 STX조선해양

원가를 낮추거나 허위로 회계 처리하는

손실을 입힌 책임을 묻는 동시에 STX

CFO에 대해서도 모두 구속영장을 발

수법으로 분식 회계한 혐의도 사고 있

그룹과 강 회장이 비자금을 빼돌려 조

부했다.

다. 강 전 회장 등의 범죄 액수는 횡령

성했을 수도 있다는 것이다.

증 등을 지시하는 방식으로 회사에 손 실을 끼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이희범 LG상사 부회장이 2009

약 540억원, 배임 약 3100억원, 분식회

회사가 유동성 위기를 겪으면서 강

년부터 지난해까지 STX중공업과 STX

계 규모 약 2조3000억원 등에 이르는

회장이 어느 선까지 의사 결정을 했는

에너지 총괄 회장을 맡아 회사 경영 전

것으로 파악됐다.

지를 파악해 내는 것이 관건이었다.

반에 깊이 관여한 만큼 구체적인 역할

검찰은 강 전 회장 등의 신병을 확보

채권단의 요구에 지난 2월 10일 STX

함에 따라 구체적인 횡령ㆍ배임 액수와

중공업 현 경영진은 강 전 회장 등 5명

을 규명하는데 수사의 무게를 둘 전망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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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은희 커핀그루나루 대표이사

“토종 브랜드 파워로 시장 주도할 것” 말聯 로렌츠로우社와 계약 동남아 진출

은희 커핀그루나루 대표가 해외

영점인 석촌호수점을 시작으로 사업에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김

들어갔다.

대표는 지난달 3일 커핀그루나루 사옥

김 대표는 운영방식에서도 자신만의

에서 말레이시아 로렌츠로우社와 마스

특별한 발상의 전환을 도입했다. 그녀의

터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세심한 손을 거칠 수 있도록 직영 매장

이번 말레이시아 진출은 국내 커피업

만을 운영한 것.

계에선 처음이다. 이미 지난해 10월 멕

이는 김 대표가 단순히 홍보만을 위해

시코에 진출 하며 해외시장 개척에 기반

무작정 매장 수만 키우는 것보다는 차

을 닦은 김 대표는 6개월 만에 또 다시

라리 곧바로 영업 실적을 올리고 브랜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함으로써 동남

이미지를 높이자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

아 시장 개척에 본격적으로도 나선다는

이다. 실제 커핀그루나루는 국내 프랜차

계획이다.

이즈 회사 중에 직영 매장 비율이 가장

김 대표는 “말레이시아 지역 내 한국

높기로 유명하다.

의 커피브랜드로 커피 시장 영역을 당당

로렌츠로우社 파트너는 “말레이시아

직영점 형태만으로 사업을 운영해 온

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

소비자들도 한국 브랜드인 커핀그루나

김 대표는 브랜드가 안정세를 보이기 시

는 말레이시아에서 프리미엄 커피 시장

루 콘셉트를 선호할 것이며 특히 원조

작한 4년 전인 2009년부터 비로소 가맹

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밝혔

허니버터브래드는 대박이 날 것으로 확

사업에 발을 들여 놓았다. 커핀그루나루

다. 이어 “말레이시아 역시 한류의 열풍

신한다”며 “양사가 잘 협력하여 해외에

는 지난해 현재 130여개의 매장을 운영

과 함께 한국브랜드의 충성도가 높아진

서도 꽃을 피우는 자랑스러운 브랜드가

중이다.

데다 점차 고급커피에 대한 니즈도 강하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게 일고 있어 앞으로 시장 전망이 좋다” 고 말했다. 말레이시아 파트너인 로렌츠로우社는

‘COFFINE’은 ‘COFFEE’ + ‘WINE’을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커핀그루나루

줄인 말이고 ‘GURUNARU’는 ‘나무 그

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주요 대

루터기, 강나루의 쉼터’를 뜻한다. 즉 커

형 쇼핑몰에 입점할 예정이다.

피와 와인을 즐기며 그루터기처럼 강나

아시아 지역의 금융권 본고장인 싱가포

올 한 해 동안 쿠알라룸푸르 내 총 2

르에서 탄탄하게 사업을 일군 투자회사

곳의 매장을 직영으로 오픈할 방침이며

김 대표는 음료시장의 다변화로 인한

로 커핀그루나루의 맛과 품질, 소비자 트

최대 3호점까지 매장을 연다는 계획도

음료 트렌드의 확장성을 예측, 커핀그루

렌드에 걸맞은 제품개발 등을 높이 평가

갖고 있다.

나루를 건강한 알코올음료 와인(칵테일

해 왔다. 로렌츠로우社는 커핀그루나루 의 말레이시아 진출에 큰 호응을 기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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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콘셉트를 접목시킨 세계에서 유일한 커핀그루나루는 커핀그루나루는 2007년 12월 1호 직

고 있다.

루처럼 쉬어갈 수 있는 곳’을 의미한다.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성장시켜 왔다. 스타벅스가 지난 2012년 알코올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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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시범으로 출시하면서 올

이 나면서 2012년부터 커피

해 3월부터 본격화 하겠다

빙수를 출시, 올해 여름에는

고 미국 내 공식적으로 밝

커피빙수 전쟁이 될 것으로

힌 바 있다.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커핀그루나루는

또한 2012년에 선 보인

그보다 앞서 제품에 대한

바카디 모히토, 지난해의

다양성과 소비자 니즈를 파

제주사랑 한라봉 주스는 단

악해 이미 새로운 트렌드로

기간 내 최고의 히트 메뉴

알코올음료가 자리 잡을 것

로 자리 잡은 바 있으며 특

으로 판단, 유일하게 준비된

히 제주도 지역 내 한라봉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커핀그루나루-말레이시아 마스터 프랜차이즈 체결식’에서 김은희(왼쪽) 커핀그루나루 대표와 말레이시아 체결자인 로렌트로우社가 협약서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량을 소진하여 메뉴가 매 진됐던 적이 있을 정도다.

커핀그루나루가 국내 최 초로 개발한 원조 허니버터브래드는 대

올해는 이미 제주산 한 하다.

부분의 커피숍이 필수 사이드메뉴로 취

이 브랜드는 2011년에는 클래식빙수

급할 정도로 히트 친 원조메뉴로 유명

로 커피보다 더 유명한 메뉴로 입 소문

라봉 100톤을 확보, 최고의 스타메뉴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즐겁게 할 것으로 보인다.

“역량 있는 해외 파트너와 사업 연속성 이끌 것” 해외 진출 국내 기업 지원 필요성 역설도 - 말레이시아 사업은 진행 형태는 “말레이시아 진출은 멕시코와 같은 마 스터프랜차이즈를 선택했다. 마스터프

해외까지 확대하고 있다.” - 해외진출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 는 점은

을 쏟을 계획이다.” - 국내 커피 시장의 개선점은 “중기적합업종(매출200억원ㆍ직원

랜차이즈는 운영 권한을 주고 매장 출점

“매장 한두 개를 내고 해외진출을 발

200명 이상의 기업은 커피사업 제한)으

및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는 방식이다.

표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업을 연

로 국내에서 설 자리가 좁아지고 있어

이번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속성 있게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이 때

부득이 해외로 시장을 넓혀가야 하나 선

말레이시아 지역 내 한국 커피브랜드로

문에 해외진출의 첫 번째 조건으로 ‘역

투자와 리스크에 대한 부담이 크다. 특히

커피 시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류

량 있는 현지 파트너’를 꼽고 있다. 가맹

대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중기적합

열풍에 말레이시아의 한국 브랜드 충성

점 형태로 매장을 무조건 많이 내는 것

업종 규제를 받는 중소기업들은 기회를

도가 높아졌고 고급 커피에 대한 니즈도

보다 역량 있는 현지 파트너와 협력해 성

놓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한 해 몇 천억

더할 것으로 보인다.

공적인 비즈니스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원의 로열티가 해외로 지불되는 해외 브

커핀그루나루는 국내 오리진 커피브

- 말레이시아 외의 해외 진출 계획은

랜드에 비해 오히려 해외에서 로열티를

랜드의 우수한 품질 및 서비스마인드를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 이후 향후

거두어 드리는 한국기업에게 폭넓은 지

알리고 매장의 대형화와 프리미엄화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진출도 검토 중이다.

원이 있어야 하며 외식은 곧 문화이기에

추구해 문화공간을 이끌어가는 ‘언제나

해외 진출이 한 국가만으로 한정되는 것

외식문화에 대한 과감한 투자들은 반드

열려있는 고객들의 쉼터’라는 슬로건을

이 아니라 다국적으로 꾸준히 개척에 힘

시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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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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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박천오 피앤피시큐어 대표이사

“최고의 보안솔루션으로 고객 정보보호에 최선”

비즈니스 기획안

규모가 있는 회사의 경우 DB서버, 웹서

을 회사에 건의까

버 등이 있는데 이 서버에 접속하기 위

지 했지만 받아들

해서는 우리 회사와 같은 보안 프로그램

여지지 않았다. 다

을 거쳐서 들어가도록 법으로 정해져 있

행인지 불행인지

다. 사업 초기엔 법적 의무가 없었지만

그 회사는 다른 기

2006년에 법안이 제정되고 2009년에 강

업에 인수합병 되

화됐다. 현재는 강력하게 시행을 하도록

면서 해고를 당했

법률적으로 제정되어 있다. 우리 솔루션

Bㆍ시스템접근통제’ 보안 솔루션

‘D

다. 그 후 정보보호 관련된 강의를 했는

은 일정의 서버에 들어가기 위한 입구

의 대명사로 불릴 만큼 이 분야

데 수강생들이 이 분야에 대한 니즈가

역할을 하며 회사에 ID카드를 체크하고

에서는 국내 최고의 엔지니어이자 대표

있었다. 그래서 제품을 기획하고 실제 출

들어가는 것처럼 권한이 있는 사람에게

주자로 평가받고 있는 박천오 피앤피시

시가 가능한지 파일럿 프로그램도 만드

서버에 접속을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큐어 대표이사. 고등학교 때부터 컴퓨터

는 등 어느 정도 형상화하여 창업을 하

이다.

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게 무엇보

게 됐다. 예전에 회사에 다니던 시절에도

- 보안 분야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다 재미있었다는 박 대표는 지난 2003

최고의 솔루션을 만들고 싶었다. 그 당

“회사에서 해고 당하고 강의할 때 공

년, 이른 나이인 서른 살에 회사를 창업

시 회사의 적극적인 지원이 없었고 이러

무원, 국가기관에 관련된 분들이 교육

했다. 창업과 동시에 보안 솔루션 전문

한 것이 최고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불

을 받으셨다. 그때마다 그 분들은 구축

기업으로 성장가도를 달린지 벌써 12년.

을 지폈다.”

된 DB를 누군가 보고 있다고 생각했고

그간 연평균 순이익 50%, 성장률 30%에

-‘DBㆍ시스템 접근통제’좀 낯설다.

실제로 누군가가 보고 있는 환경이 충분

빛나는 성공 스토리를 CEO TOK에서 들

설명을 하자면

히 될 수 있었다. 그래서 교육을 받으신

어봤다.

“피앤피시큐어라는 회사명은 당시 보

분들 중 기수마다 2~3분 정도는 이러한

안이라는 단어가 생소한 데다 이해하기

분야를 꼭 언급하셨고 내가 회사에 다닐

“군복무를 마치고 곧바로 컴퓨터 회

도 어려워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우

때도 비슷한 니즈가 있었기 때문에 이

사에 입사했다. 보안 담당을 맡아 3년여

를 발표하면서 유행시킨 플러그 & 플레

분야의 경우 분명히 시장이 있다고 생각

동안 이 분야에만 집중했다. 그 때 DB의

이(Plug & Play)가 일반명사로 잘 알려

했다. 경쟁사가 있었지만 첫 발을 내디뎠

중요성을 알았고 관련된 솔루션 개발 및

져 있어 첫 글자를 따 정했다. 어느 정도

을 때부터 선발주자였고 시장 개척을 했

- 이른 나이에 창업하게 된 계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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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고 본다.” - 경영에 있어 가장 큰 위기는 “사업 초창기 국내 메이저 은행에 납 품을 하게 되었는데 당시 반 년 매출 정 도의 금액이었다. 개발 팀장으로 있던 친구(고교 동창)가 한 달 간 은행에 상주 하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게 됐는데 갑 자기 전화 한 통 남기고 잠적해 버렸다. 그 때 ‘이렇게 사업을 접게 되는구나’라 는 생각까지 들었다. 신뢰에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는 일이었으나 다행히 다른 직원들이 잘 이어받아 프로그램을 설치

국내‘DBㆍ시스템접근통제’보안 솔루션 분야의 1위를 달리는 피앤피시큐어의 박천오 대표는 앞으로도 최고의 제 품ㆍ기술을 통해 더욱 발전하는 기업이 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했고 의뢰사에는 여러 가지 부가적인 서 비스를 제공해 주는 등 결론적으로 양사

있을 수 있는 여러 좋은 카드 중에 하나

다. 피앤피시큐어가 처음으로 보안 제품

가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를 이끌었다.”

라고 생각한다.”

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현재 보

- 연평균 30% 성장, 순이익 100억원

- 연구개발 및 기술력 향상 방법은

안 시장은 제품도 다양하고 기업들도 너

등 성공가도를 달린 비결은

“전체인력 60명 가운데 기술지원과 연

무 많다. 10년이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표면적으로 1등 소프트 회사는 50%

구개발이 각각 25명이다. 영업과 경영지

인지도가 높지는 못해 대중적인 기업으

의 수익률은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1등

원은 각각 6명과 4명이다. 연구개발은 각

로 성장하기까지는 할 일이 너무 많은

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한데 우리 회사

모듈에 따라 3개 팀으로 구성돼 있다.

것 같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여러 가

의 경우 항상 현재 상태에서 개선하는

즉 사용자 UI팀, 엔진 팀, 서버 에이전트

지 다양한 제품으로 성장하기보다 서로

것을 중시한다. 어제보다는 오늘이 좋고

팀 등이다. 개발은 무엇을 개발할 것인지

연계성이 있는 유사한 제품으로 승부를

오늘보다는 내일이 좋아야 한다. 또한 시

그 리스트를 정해 놓고 각 팀별로 맡아

하고 싶다. 앞으로 6~7년 내에 관련 업

대에 따른 차별화 전략은 필요하다. IT

개발하고 있다. 인력은 집중도와 관심도

계에서 1등을 해 보고 싶다. 백신 제품

를 오래해서 고객이 많고 고객을 자주

에 초점을 맞춰 채용하고 있다.”

으로 널리 알려진 A기업보다 더 널리

만나 니즈를 파악했다. 이러한 니즈를 정

- 회사에 리스크를 줄 수 있는 가장 큰

알려지고 싶다.”

확하게 간파하는 것이 중요하다. 영업과

위협은

- 본인만의 경영철학이 있다면

기술적인 면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으며

“대표이사라고 생각한다. 대표이사의

“앞으로도 DB와 연계된 기술이나 제

이러한 것이 보다 유리하게 작용한다. 회

선택, 결정 권한 등은 결과가 그 선택이

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잘 하는 분

사 돈과 내 돈은 엄격히 구분하고 회사

옳았는지 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항상

야에 집중,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게 목표

규모가 어느 정도 커지니 나라에서도 어

리스크가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우

기 때문에 매출만으로 최고의 기업이 되

느 정도 규제, 감시를 받고 있다. 이러한

리 회사는 이러한 리스크를 시키기 위해

고 싶지는 않다. 물론 고객들이 필요로

회사의 경우 순이익을 모두 유고금으로

결과를 도출하는데 있어 수평적인 토론

하거나 성장 가능성이 높으면 비즈니스

쌓아 두고 있다. 이 돈은 회사가 성장하

을 거치고 있다.”

를 펼칠 수 있겠지만 벤처기업인이자 엔

기 위해 몇 번의 변화를 위해 사용할 예

-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지니어로서 기본에 충실하겠다.”

정이다. 사업을 전개하는 데 있어 가지고

<안지용 기자>

“설립 당시에는 업계라는 개념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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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김정주 뮈샤 대표이사

“미스코리아 티아라 디자인 조인성‘풍경팔찌’가 내 작품” 가 유망할 것이라

19

며 명품을 파는 사람이라 생각했다.

는 조언을 해 주셨

그렇기에 사람들에게 굽실거리며 판

다. 어려서부터 예

매를 하기 보다는 내가 공부한 풍부한

쁜 것을 유난히 좋

지식과 직접 디자인한 멋진 제품을 당

아하기도 했지만

당하게 자신감 있게 판매했고 많은 분

그 말을 듣고 무언

들이 좋아해 주셨던 것 같다. 사업 규모

가에 끌리듯 몇 십

가 늘면서 2002년 뮈샤를 설립해 사업

만 원만 쥐고 덜컥

을 본격화했고 지금은 자본금 150억원

97년 남편의 사업 위기로 갑작스

GIA 분교가 있는 호주 시드니로 날아가

규모의 웨딩 주얼리 업체로 성장했다.”

럽게 사업을 시작한 김정주 뮈샤

보석감정공부를 시작하면서 이쪽으로

- 마인드가 긍정적인데 특별한 비결이

대표. 매장도 없이 책상 2개를 붙여 뮈샤

발을 들여 놓았다.”

있다면

주얼리를 시작한 김 대표는 미스코리아

- 갑작스럽게 창업을 하게 됐는데

“어렸을 때부터 가지고 있던 긍정적이

의 티아라 디자이너, 한류 드라마의 주

“유학 후 ‘논노’라는 패션브랜드 보석

고 적극적인 성격이었다. 나이를 잊고 늘

얼리 디자이너, 그리고 웨딩 디자이너로

파트에서 다이아몬드 딜러로 6개월 정

즐겁게 살려고도 노력한다. 또한 과 늘

이제는 몸이 열개라도 모자랄 지경이 됐

도 근무했다. 개인 사정으로 회사를 그

웃음을 잃지 않는 ‘스마일 우먼’이 더욱

다. 김 대표와 뮈샤는 이제 우리나라에

만두면서 프리랜서로 활동하던 중 남편

더 동안으로 보이고 젊게 행동하는 힘인

서 내로라하는 주얼리 브랜드로 성장했

사업에 위기가 왔고 내가 일을 할 수 밖

것 같으며 누가 굳이 나이를 물어본다면

고 지난해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대통령

에 없는 상황이 되었다. 3000만원을 들

‘17살의 순수함과 열정을 가지고 산다’라

표창, 굿디자인어워드 우수상을 수상하

고 1997년 종로에서 작은 책상 2개를

고 말한다.”

는 쾌거도 올렸다. 올해 세계 도약을 꿈

붙여놓고 시작했다.

- 미스코리아 왕관을 디자인한 계기는

꾸고 있는 김 대표를 ‘CEO TOK’에서 만

처음 사업을 하면서 4년 동안 한시도

“2006년에 제의가 들어왔고 그때부터

나봤다.

자리에 앉아 있어 본 적이 없었다. 고객

2009년까지 4년간의 미스코리아 왕관

- 주얼리와 인연을 맺은 계기는

이 나에게 왔을 때 원하는 제품을 자신

을 제작하게 되었다. 모든 주얼리가 그렇

“대학교에서 생물학 교사자격증을 취

있게 권하기 위해 발품을 팔면서 사람

겠지만 특히 왕관의 경우 디자이너의 내

득하고 미국 유학을 가려고 했다. 그런

들이 원하는 니즈를 파악했다. 사업은

면의 생각을 작품을 통해 표출할 수 있

데 대학교 은사님이 앞으로 보석 감정사

처음이었지만 항상 내 스스로가 명품이

어서 참 좋은 경험이었다. 4년간 모두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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른 테마를 가지고 작업했는데 2006

며 한정판매를 해오고 있었다. 우선

년 미스코리아였던 이하늬 씨가 쓴

뮈샤의 경우 기존의 웨딩주얼리는

왕관은 월계수관에서 모티브를 따왔

더욱 더 고급화 전략, 온리 원(Only

다. 2009년에는 다이아몬드체, 루비

One)을 표방한 디자인 제품으로 갈

체, 사파이어체 등 커팅면, 세팅된 모

예정이다. 이를 위해 여러 나라의 뛰

습 등을 모티브로 한글 주얼리 제작

어난 장인을 모셔 함께 일할 계획을

을 위한 서체를 개발했다. 여기에 동

갖고 있다. 더불어 라뮈샤라는 세컨

양을 대표하는 보석인 자수정과 옥

브랜드를 론칭하여 패션을 대중화할

을 넣어서 한국적인 미와 전통미를

것이다. 이전부터 많은 분들이 뮈샤

살렸다. 이 작품은 대한민국 디자인

와 함께 하기를 원하셨지만 먼저 최

상 대통령상, 굿 디자인상을 디자이

고 브랜드가 돼야 한다는 생각에 조

너 최초로 수상하게 해줬다.”

금 미루었던 것을 올해부터는 하나

- 스타 마케팅으로도 유명한데 그

씩 추진하고 있다. 또한 좀 더 적극적

쪽을 염두에 두고 사업을 진행 했나 “그렇진 않았다. 업무적으로 바쁘 다 보니 방송매체를 접할 시간이 없

으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기 위해 국 사무실서 일할 때가 가장 행복하다는 김정주 뮈샤 대표. 항상 긍 정의 마인드로 임하는 김 대표는 고통의 순간을 극복하고 새로 운 보석을 창조했을 때 카타르시스를 느낀다고 말한다.

고 자연스레 연예인을 접할 기회가 없다 보니 그들이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내외 프랜차이즈를 오픈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부산, 제주 등의 5개 도 시에서 뮈샤를 만나실 수 있도록 진

고 싶은 적은

행 중이다. 해외의 경우 현재 오픈한 매

를 잘 모른다. 오히려 협찬이나 제작을

“창조는 노력과 고통 속에 얻어진다.

장 외에 중국, 태국, 베트남 등으로 진출

원하는 쪽에서 먼저 연락이 오는 경우

고통은 그 순간은 힘들지만 지나가는 것

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온라인 쇼핑

가 많았다. 방송 시놉시스를 참조하고 제

이다. 르누아르가 ‘아름다움은 영원하다’

몰을 오픈하였고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작사의 의견도 반영해 디자인 연구소에

고 했듯이 고통을 극복했을 때 아름다

쉽게 뮈샤의 주얼리를 접할 수 있는 기

서 보석을 제작해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

움과 희열은 더욱 크다. 하루에도 수많은

회를 지속적으로 넓힐 예정이다.”

고 그런 점이 지속적으로 협찬이나 제작

카타르시스를 느낀다.

- 성공을 꿈꾸는 디자이너들에게 해주

의뢰로 연결되는 것 같다. 최근에 협찬했

디자인을 포기하는 것이란 내 삶을

던 제품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에서 조

포기하는 것과 마찬가지다. 디자인은

“디자이너의 길은 외롭고 힘들다. 하나

인성이 착용했던 ‘풍경팔찌’다.”

내 꿈을 이루는 과정이다. 행복한 행진

의 브랜드를 명품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 디자이너는‘영감’이 중요한데 주로

곡에 몸을 맞추듯, 왈츠를 추듯 한다. 아

서는 디자인 구상, 제품 개발, 쇼, 스토리

어디서 얻는지

침이면 이태리 왈츠나 행진곡을 크게

텔링 등 많은 작업이 이루어져야 한다. 하

“여행도 하고, 자연을 가까이하기도

틀고 하루를 시작한다. 하루 종일 미팅

지만 모든 것을 한순간에 이룬다 생각하

하고,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보는 등 이

에 지친 날은 저녁에 운동을 하며 땀을

기 보다는 자신을 믿고 긍정적인 생각을

세상 모든 것에서 얻는다. 예쁜 것만 봐

흘린다.”

가지고 꿈을 좇아 힘든 일이 있어도 자기

서 되는 건 아니다. 정말 열심히 사는 사

- 앞으로 계획은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고 버텨 10년 정

람의 모습을 보고 ‘어떤 다이아몬드를

“뮈샤의 경우 예전부터 국내에서는 웨

해 줄까’ 고민하다 떠오르기도 한다.”

딩 주얼리로 워낙 알려져 있었다. 디자인

- 창조의 고통이 상당할 텐데 포기하

브랜드로서 리미티즈 에디션을 선보이

고 싶은 말은

도 꾸준히 열정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모 두 성공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안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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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국제경영전략연구원

강석희 CJ E&M 대표이사

대한민국 미래 문화콘텐츠 산업에 있다 강남스타일에 맞춰 전 세계가 말춤을 췄을 만큼 문화콘텐츠 산업은 우리나라가 나아갈 길을 제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문화컨텐츠 산업은 창조경제의 비타민이다’라고 할 만큼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국제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강석희 CJ E&M 대표는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산업은 꼭 필요한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리나라의 주력산업은 IT, 자동

좋아하고 열광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차, 조선, 기계, 철강이다. 그러나

이것은 대중문화뿐만 아니라 패션, 김

이들 산업이 10년 뒤에도 우리나라를

치, 고추장, 화장품, 가전제품 등 한국

이끌어갈 주요 먹거리가 되리라는 보

관련 제품의 선호 현상으로 확대된다.

장이 없다. UN의 자료에 따르면 제조

한국은 30년 전 ‘한강의 기적’에 이

업 경쟁력 분야에서 중국이 우리나라

어 한류로 또 다른 ‘한강의 기적’이 일

를 바짝 추격하면서 상대적으로 우리

어나고 있다.

는 그만큼 약화됐다. 중국은 철강, 조

한류는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

선의 세계시장 점유율에서 한국을 이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로 확산되고

미 추월했다.

있다. 한류의 자산 가치는 95조원으

우리나라의 미래 3대 먹거리 산업

로 추산되며 삼성전자(177조원)의 절

으로 항공ㆍ우주, 의약ㆍ바이오, 문화콘

반을 넘고 현대차와 포스코를 합친 것

텐츠 등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문화

(83조원)보다 많다.

콘텐츠 산업은 지난 2005년 이래 연평 미래 3대 먹거리 산업으로 각광

균 6.1%의 성장률을 보였고 작년 대비 7%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석유화학을 제외한 타 산업 대

억 원 증가 시 10.4명으로 제조업(5.9 명)을 크게 웃돈다.

문화콘텐츠 산업은 다른 산업을 견 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조사 결과

비 높은 성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을 보

성장성과 고용창출 효과만으로 문

나타났다. 문화상품 수출이 100 달러

여준다. 올해 역시 매출액이 100조원에

화콘텐츠 산업이 유망하다고 보는 것

늘어나면 화장품, 식품, 의류, IT제품

육박하면서 석유화학을 제외하고 업종

은 아니다. 문화콘텐츠는 우리가 잘 할

등의 소비재 수출은 412 달러가 증가

별로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수 있는 산업이라는 점에서도 장래가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문화콘텐츠 시장도 2012~2016

밝다. 한국인 특유의 문화 유전자가

CJ E&M이 2012년 중국인을 대상으

년 5.7%씩 성장하면서 2016년 매출액

K-팝, 드라마, 영화, 음식문화 등을 중

로 설문 조사한 결과, K-팝으로 한국

2조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문화콘

심으로 하는 한류를 만들어 냈다.

여행을 선호하게 됐다는 응답이 93%

텐츠 산업의 고용유발 효과는 매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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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는 대중문화를 해외 사람들이

에 달했다. K-팝이 관광산업을 견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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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것을 입증한다. 한류는 국격을 높

발 효과 등을 고려하면 약 3000억원

자 펀드 조상, 세제 혜택 등 정책 지원

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분쟁관계인 이

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을 통해 문화콘텐츠를 육성시킨 것이

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청소년들은 수년째 K-팝과 한류를 매개체로 화합 의 시간을 보낸다.

다. 이는 문화콘텐츠 산업의 발전뿐 아 해외 마켓 페스티벌 한류 달궈 미국은 디즈니, 슈퍼맨, 트랜스포머

니라 국가 경제와 브랜드의 성장도 의 미한다.

한류 열풍으로 할리우드의 시선도

등 문화콘텐츠를 통해 국가브랜드를

달라졌다. 미국의 할리우드 스타들이

강화하는 선순환을 만들었다. 1920년

문화콘텐츠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수

‘어벤져스2’ 국내 촬영을 위해 지난 3

대 할리우드를 기반으로 문화콘텐츠

문화콘텐츠 산업은 선택이 아닌 필

월 말 대거 한국에 왔다. 한국 영화 사

를 육성하면서 경제공황 등 경제 불안

수다. 그 이유는 첫째 향후 어떤 산업

상 보기 드문 사건이다. 한국 영화 관

정의 시기를 벗어나 글로벌 경제대국

보다도 성장성이 기대된다. 둘째 국격

람객이 지난해 2억 명을 돌파하는 등

으로 부상했다.

과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국가 경쟁

영화 산업이 크게 발전한 것도 영향을

당시 후버 대통령은 “미국 영화가

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셋째 그 사업

들어가는 나라에서 미국산 자동차, 사

을 영위하는 기업만 이익을 보는 것이

CJ는 한류 마켓 페스티벌, ‘K-CON’

진, 모자는 두 배나 많이 판매된다”고

아니라 국내 제품과의 결합을 통한 동

을 매년 개최한다. 한류에 열광하는 해

밝혔다. 후버 대통령은 상무부 산하에

반 성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문화

외 팬들을 현지로 찾아가 함께 즐기고

영화발전 조직을 구성했다.

콘텐츠 산업은 국가의 미래 성장동력

미쳤다.

소통하는 행사다. 지난해 8월에는 미

영국은 높은 실업률과 왕실스캔들

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대회를 개최했

로 얼룩진 나라였으나 1998년부터

CJ E&M은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다. 75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2만여 명

‘Creative Britain’을 모토로 예술, 창조

없다”는 故 이병철 회장의 신념을 바

의 관객이 음악, 패션, 음식, 게임, 아트

업계에 정책지원을 하면서 1인당 국

탕으로 1993년 창업했으며 음악, 영화,

등에 열광했다.

민소득이 1997년 2만3000 달러에서

공연, 게임, 미디어가 사업 분야다. 그

2003년 4만 달러로 급증했다.

러나 게임, 극장 스크린을 제외하고 아

‘K-CON’은 2020년 약 2조6600억

인 것이다.

원의 한류 소비 증가와 29만 명의 관

중국은 2005년부터 ‘찰리우드’에 대

광 수요 확대 등으로 2만7000명의 국

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가 작동하면서

음악채널 Mnet은 매년 수천억 원을

내 고용 창출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

문화산업의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중

투자하지만 100억 원대의 적자를 보

대된다. CJ의 음악채널인 Mnet이 주

국의 완다그룹은 스크린 수가 6116개

고 있으며 영화도 5000억 원을 투자했

최하는 ‘MAMA’는 K-팝의 글로벌 확

로 미국 리걸(6880개)에 이어 세계 2

으나 누적적자가 300억원에 달한다.

산을 촉진한다.

위에 올랐다. CJ의 CGV는 1256개의

문화콘텐츠 산업은 일반 제조업과

‘MAMA’는 아시아 최고 권위의 음

스크린을 갖고 있다. 중국이 문화콘텐

달리 투자금 회수 기간이 장기간 소요

악시상식 및 페스티벌로 2009년 시작

츠를 통한 상품수출의 시너지 효과를

된다.

됐으며 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참여에

거두기 전에 한국이 시장을 선도해야

힘입어 글로벌 최대 K-팝 축제로 자리

한다.

매김했다.

직 이익을 내지 못한다.

문화콘텐츠 산업의 수익자는 국가 자체와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관광산

미국, 영국, 중국은 정부 차원에서

업 등이다. 한류와 한국문화가 글로벌

지난해 홍콩에서 개최한 ‘MAMA’의

문화콘텐츠 산업을 강력히 육성해 왔

화를 통해 세계에서 주류를 이룰 때

경제적 효과는 티켓판매, 협찬 기업의

으며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 정부

대한민국이 양적ㆍ질적으로 세계 정상

광고 노출 효과, 유관 사업의 경제 유

차원에서 문화 산업 발전 조직구성, 투

에 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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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UM 세계미래포럼

진미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선임연구위원

변화하는 직업세계와 미래인재 21세기는 지식정보화, 세계화, 다양화 그리고 인간화로 요약될 수 있다. 급속도로 발전해가는 과학문명에 적응하면서도 인간으로서의 가치와 행복을 실현해나가는 다소 복잡한 이상을 추구하는 사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래 사회는 직업은 있으나 직장은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리고 있고 지

존재하지 않는, 즉 하나의 직장에

구는 계속적으로 더워지고 있어 이에

서 평생을 봉사하다는 개념이 아닌 개

따른 자연재해도 끊이지 않고 일어나

성과 특기를 개발하는 창의적인 사람

고 있다.

이 요구되는 시대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경을 보호하고 지속가

안정성 보다는 변화와 발전을 추구

능한 성장, 녹색성장에 대한 전사회적

하는 사회가 될 것이며 우리는 이를 거

인 관심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역할 수 없는 시대의 조류로서 받아들 미래는 변화ㆍ발전의 시대

여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미 그 시작을 보고 있지만

녹색성장과 관련하여 다양한 형태의

미래의 직업세계는 글로벌 사회 전반

직업들이 새로 생겨날 것이고 어떤 직

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경제 및 환경의

업들은 변화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변화라는 메가트렌드에 따라 큰 변화 를 겪게 될 것이다.

사람과 관련한 요인으로서는 인구 영향을 미치게 된다.

변화를 들 수 있다.

미래의 직업세계에 영향을 미치는

이 역시 직업세계에 변화를 가져오

인구변화는 사회마다 다소간의 차이

메가트렌드로 첨단과학기술의 발전, 자

게 될 것이며 유전공학과 신약의 개발

가 있으나 전반적으로 고령화, 저출산,

연환경변화, 그리고 사람의 변화를 들

은 인간의 수명을 연장시켜 고령화를

다양화의 변화를 겪게 된다.

수 있다.

촉진하게 된다.

로봇기술의 발달, 인공지능의 급속한

또한 컴퓨터와 통신기술의 발전은 일

발전, 유전공학의 발전, 신약개발 등 첨

터에서의 생산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단과학기술분야는 우리의 상상을 초월

사람들 간의 관계와 관계망의 근본적

하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이는 우리

인 변화를 불러오고 있다.

사회의 전 영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로봇기술의 발전은 의료서비스, 제조 업, 가사노동 등 사회전반에 걸쳐서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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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학적 변화의 추세는 사회의 경 제, 정치, 사회, 문화 분야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직업세계도 이에 따라 생성되는 직 업, 소멸되는 직업들이 생겨나게 된다.

자연환경의 변화역시도 미래사회, 미

인구학적 변화이외에도 사람들의 가

래의 직업사회에 영향을 미치는 큰 흐

치관의 변화를 전망해 볼 수 있다. 이미

름이 될 것이다.

그 시작을 보고 있지만 더 많이 갖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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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이 더 편리하게 소비하고, 남보다

250만명 이상이 급증하였다.

그 흐름을 이끌어 가고 그 흐름을 활

더 빠르게 가고자 하는 자본주의적인

또한 일자리 간에 양극화가 심화된

용할 수 있는 인재란 정답이 있는 상

가치에 대한 전반적인 회의와 재검토가

다. 최고소득의 직업과 최저소득의 직

황에서 빠르게 답을 찾아내는 ‘실수하

일어나고 있다.

업 간의 격차는 매우 급격하게 벌어지

지’ 않는 수렴적인 능력을 가진 사람이

고 있으며 일자리와 고급인재와의 격

아니다.

대안적 삶에 대한 사람들의 욕구가 강해지며 사람들의 심리적 내면적인

차도 더욱 심해지게 된다.

어 내는 창의성, 다양한 정보와 기술,

변화는 소비하는 상품과 서비스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새로운 생각과 문제해결방법을 만들

직업에 대한 생각의 혁신 필요

다양한 사람과 차이를 아우르면서 통

실제로 다양한 국가나 기관에서 미

새로운 직업들이 생겨나고, 기업(사

합할 수 있는 통합능력, 의사소통이나

래의 직업세계를 전망하고 있는데 대

부문)이나 공무원(공부문) 같은 영역에

자기관리와 같은 기본역량과 평생학습

부분 이러한 메가트렌드를 반영하는

서의 전통적인 일자리는 줄어들고 있

의 태도를 갖춘 유연한 발산적인 능력

자료를 내놓고 있다.

는 추세를 고려할 때 이제 우리들은 직

을 갖춘 사람이다.

예컨대 영국정부는 2030년대의 새로 운 직업으로 노인복지컨설턴트, 유전자

업에 대한 생각을 전면적으로 혁신할 필요가 있다.

직업세계의 변화에 따라 이와 같은 창의적 인재의 모습이 요구된다는 점

개량 농부, 도시농부, 과학윤리학자, 우

정시 출퇴근이나 정해진 장소라는

을 고려할 때 조직을 운영하는 사람들

주여행가이드, 우주비행사 및 우주건

일터는 보통의 모습이 아니라 찾기 어

은 사람의 중요성, 학습하는 조직의 중

축가, 환경변화개선전문가, 기후조작감

려운 비전형적인 모습이 될 것이다.

요성에 대한 깊은 인식이 필요하다.

시관, 대체연료자동차, 불특정 다수를

노트북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카페,

학습하는 조직문화는 기업을 역동

위한 공중파 방송이 아닌 특정집단을

도서관, 집 등 어떠한 장소라도 그곳이

적이고 창의적으로 이끌어가는 원동

위한 방송전문가, 브랜드 매니저 등을

곧 일터가 될 것이다. 회의의 형태도 달

력이 될 것이므로 기업경영자들은 학

제시하고 있다.

라질 것이다. 일할 수 있는 사무실이 없

습을 촉진하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아

으니 사람들이 모이지 않을 것이고 필

야 한다.

고용 없는 성장과 직업세계 미래의 직업세계는 새롭고 다양한

요한 때마다 다른 장소에서 그때 그때 하게 될 것이다.

직업이 다수 나타나고 성장하는 직업

또한 평생토록 하나의 직업을 갖고

분야가 많은 밝은 면이 있지만 고용 없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도 매우 드물어

는 성장이라는 어두운 면이 있다.

진다.

그리고 근로자들 특히 젊은 근로자 들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하고, 그들 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 들어주어야 한다. 재미와 여가의 중시, 일과 가정의 병

현재 우리나라에서 고학력 젊은이들

다수의 사람들은 직업이라고 생각해

행 등 새로운 세대들에게 일터는 이런

이 일자리를 찾기 어려운 것은 청년들

본 적 없는 형태의 일을 직업이라고 생

그들의 가치를 수용하고 존중하려고

의 고학력화와 높은 눈높이도 원인이

각하고 사회의 변화뿐만 아니라 자신

애를 쓰는 곳이 되어야 한다.

지만 본질적으로는 고학력 청년들을

의 내면적인 변화에 따라 다양하게 자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가 줄어들고 있

신의 직업을 변화시켜나가야 한다.

다는 데 원인이 있다. 2005년 이후 대기업, 금융기관, 공무 원 등의 부문에서 일자리가 30만개 정 도 증가한데 비해 대졸이상 출신들은

또한 기업경영자들은 끊임없이 변화 에 주목하고 사람들이 어떻게 변화해

사회적 기업이나 NGO(비정부기구)

가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의 끈을 놓치

에서의 일터, 1인 기업들은 더 이상 낯

지 않아야 하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사

설지 않은 일의 모습들이 될 것이다.

회와 사람의 변화 트렌드에 대한 관찰

직업세계의 변화에 압도되지 않고

과 이해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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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문형남의‘같이 만드는 가치’

임금의 의의와 공정성 최근 통상임금의 범위를 둘러싼 논쟁과 최저임금 결정 등 임금과 관련한 슈가 뜨겁다. 과연 임금이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누구든지 수긍할 수 있는 공정한 임금결정의 요소는 무엇인가. 임금이란 생산에 기여한 근로에 대한 보상이다. 따라서 임금은 제공한 노동력의 양(근로시간)과 질(노동력이 발휘한 실적)에 따라 결정되는 원칙과 기준이 확고해야 한다.

론 임금에는 위와 같은 경제적의의 이외에 사회적의의

력이나 실적에 따라 임금이 다르게 결정되는 체계가 확립되

도 함께 가지고 있다. 임금의 사회적의의란 근로자가 노

어야 한다.

동력이 상실되지 아니하고 지속적으로 노동력을 발휘할 수 있는 정도로 임금이 생활자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임금의 사회적 의의를 기업이 전적으로 해결하기에는 어려 운 점이 있다. 임금의 사회적 의의를 지키는 것은 경영측의 노 동에 대한 배려의무이기도 하다.

따라서 직무급, 성과급 등의 임금체계가 가급적 빨리 도입 되어야 한다. 물론 노동력의 질을 판단하는데 있어 갈등을 줄 이기 위해서는 직무분석이나 실적평가 등에 합리적이고 객관 적인 기준이 설정되어야 한다. 임금의 사회적 의의를 생각하면 임금의 최저수준은 노동 력의 양과 질을 떠나서 결정되어야 한다. 그래서 국가는 최저

공정한 임금체계,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 원칙

임금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임금이 노동력의 양과 질에 대한 보상이라면 동일한 양과 질의 노동에 대해서는 동일한 임금이 지급되어야 한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 잘 지켜지지 않아 문제

그래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원칙’이 바로 임금 그 자체

임금이란 노동력의 대가이고 생산 활동에 대한 보상인데

의 원리에서 나온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산업현장에서 노동

결근하는 경우에는 무노동이라 하여 임금을 공제하면서 노

력이 동일한 것인지에 대한 판단이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다.

조의 파업기간에 대해서는 정말 장기간 관대하게(?) 이 원칙

노동력의 양을 판단하는 근로시간이 우선 그 비교의 대상 이 되겠지만 노동력의 질을 판단하는 데는 다양한 기준과 그 판단 논거가 제기되므로 복잡하다. 최근 우리 산업사회에서 가장 빈번하고 고질적인 문제로 제기되는 정규직 대 비정규직의 논란이 바로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의 원리’가 제대로 적용되지 않기 때문이다. 동일한 직종이고 동일한 작업에서 동일한 근로시간에 종사 하는 근로자에게는 기본적인 임금이 동일하게 지급되는 것 이 바로 노사간의 신뢰를 형성하는 바탕이 될 것이다. 임금이 노동의 질에 대한 공정한 보상이 되려면 그 공정성

이 지켜지지 않았다. 우리 산업사회에서 소위 ‘파업수당’이라는 것이 사라지는 현상이 보편적으로 인식되기 시작한 것이 아마 2009년부터 가 아닌가 싶다. 당시 노동부 장관이 “올 들어 파업이 종료된 75개 기업을 조사했더니 협상 타결 후 임금을 보전해준 곳이 한 군데도 없었다.”라고 발표한 것을 보면. 최근 ‘파업수당’의 명목으로는 사라졌지만, 아직도 일부 강 성노조 기업에서 ‘생계비 부족분’, ‘생산격려금’ 등의 명목으로 ‘무노동 무임금’원칙 적용을 기피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은 효율성을 바탕으로 삼아야 한다. 효율성을 바탕으로 임금

우리는 한푼이라도 자기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면 기분이 좋

체계를 만들어 나가려면 동일한 직무에도 그 양과 질, 즉 능

아진다. 그런데 다른 사람은 5개를 받고 자기는 4개를 받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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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면 과연 어떨까. 우리는 체면을 대단히 중시한다. 특히 외면적인 평가에 대 단히 집착하는 성벽을 지니고 있다. 그리고 평등에 관해 집착 한다.

보상은 효율성, 즉 생산성 향상이나 실적 등에 따라 보상이 이루어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생활공동체는 깨지게 마련이 고 노사관계의 바탕도 무너진다. 세째는 최저수준은 확보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집이 부자냐 가난하냐에 관계없이 똑같이 학

생활공동체인 노사관계에서 생활의 최저수준이 확보되지

교에서 점심을 주어야 한다는 논리가 훨씬 더 설득력이 있게

않으면 공동체에서 이탈하게 될 수밖에 없다. 최저수준을 확

받아들여진다는 것이 우리 사회이다.

보해주어야 구성원은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전제 조건적 의식

위의 경우 다른 사람에게 5개를 주고, 자기에게 4개를 주는 데 타당하고 수용 가능한 원리나 기준이 없으면 절대로 그러 한 처우에 대해 승복하지 아니하고 논쟁이 발생한다. 그래서 “콩 한쪽도 갈라먹는다”는 옛말이 있고, 그 가르는 데 있어 똑같이 공평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4개를 얻는 기쁨보다 1개를 더 못 얻은데 대해 더 분개하는 것이다.

이 확립될 수 있다. 최저수준이 확보되지 아니한 구성원은 경영관리자는 물론 다른 모든 사람들을 공정하지 못하다고 생각하게 될 것이다. 최저수준 확보는 분배의 공정성 차원보다 더 포괄적 조건으 로 작용하게 된다. 교통신호가 빨간불일 때 자동차가 확실히 정지하지 않는 다면 아무도 교통신호를 믿고 길을 건너가지 못하게 된다. 임

참여·보상·최저수준 확보해야 공정 인간이 공정하다고 믿고 싶은 데는 다음과 같은 3가지 요 소가 필요하다. 첫째가 참여다. 모든 인간은 인격적으로 대등하다는 것이 민주사회의 원리이다. 아무리 외면적으로 경제적·사회적 열 등한 위치에 있다하여도 자기 자신의 인격에 대한 자부심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이다. 기업내 구성원에게 적용되는 원칙이나 기준 등을 자신이 수용할 수 있으려면 자기 자신이 그 원칙과 기준에 대해 동의

금과 보상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행동에는 어떠한 보상이, 어떠한 징계가 내려진다는 것이 확실해야 행동을 결 정하게 된다. 원칙이 지켜지고 기준이 정립되어야 기업내에 신뢰의 분위 기가 조성되어 기업의 규정과 경영관리자를 신뢰하게 된다. 경영관리자나 노조집행부가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고 생각 되면 모든 구성원이 자기 이익에 따라 각각 다르게 행동하게 되어 공동생활은 혼란스러워지고, 결국 공동체는 갈등의 회 오리에 휩싸이게 된다.

할 수 있어야 한다. 이러한 동의의 바탕이 바로 ‘참여’이다. 그

그리고 그 원칙은 모든 구성원에게 공정해야 한다. 그렇지

참여의 형태는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동의’하는 생각이 들

아니하면 원칙이나 기준 자체를 불신하게 되어 기업이나 단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체는 엄청난 혼란에 빠진다.

둘째는 효율성을 바탕으로 한 보상이다. 근로시간에 100% 성실하게 일하고 실적이 높은 사람과 그

He Is... - 행정고시 15회

렇지 않은 사람 간에 보상에 차이가 없다면 아무도 성실하게

- 노동부 기획관리실장

일하지 아니한다.

- 노동부 노정국장·산업안전국장

기업은 협력적인 생산 활동을 통해 이익을 올려야 하고 그 바탕에서 생활자금을 분배하게 되어 복지를 증진시켜 나갈 수 있는 공동체이다.

- 대전·부산지방노동청장 - 한국기술교육대학교 4대 총장 - 한국산업안전공단 이사장

문형남

이러한 생활공동체의 근원적 성격에 따라 구성원에 대한

前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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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정종호의 CEO건강경영

부자들은 탐욕을 善用하는 지능 가져 2001년 12월 29일 탤런트 김정은이 모 신용카드 광고모델로‘여러분 새해에는 부자되세요’ 라는 CF를 날린 후 우리사회는 부에 대한 갈망을 더 이상 숨기지 않고 드러내게 됐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가 심해지고 구조조정이 상시화 되면서 이를 당연시하는 분위기가 팽배하지만 경박하다고 보는 속내도 다분히 존재한다.

인색하면 돈 꾀지 않아 베풀어야

고, 둘째 단계는 긴요긴급하고 시의적절한 용도에 합

요즘 회사마다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Corporate Social

리적으로 지출하며, 셋째 단계에서는 돈을 공격적으로 써야

Responsibility), 나눔경영, 공유가치경영(CSV, Corporate

한다는 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말을 들어본 것 같다.

Social Responsibility) 등을 통해 여러 자선캠페인을 벌이

전에 부자가 되려면 첫 단계에서는 무조건 아껴야 하

여기서 공격적으로 써야 한다는 것은 선물이든 뇌물이든 향응접대든 쓸 때는 과감하게 써서 최대한의 효과를 올리 라는 말이렸다.

는 것도 다 이런 이유다. 기업의 선행에 사심이 좀 들어가면 어떤가. 왼손이 한 것 을 오른손이 알지 못하게 하라는 순수한 이타성만으로는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1단계부터 실패한다. 박봉이란 핑

의도된 선행조차 실행할 수 없다. 좌뇌와 우뇌를 연결하는

계로 월급 모아 집 살 생각은 아예 꿈도 꾸지 않고, 커피며

뇌량이 있는 한 뇌과학적으로도 왼손이 한 일을 오른손이

술이며 아낌없이 마시며, 급하지 않아도 택시를 탄다.

모를 수도 없다.

둘째 단계는 자기개발과 주변사람과의 사교에 적절히 쓸 줄 알아야 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돈 버느라 고생한 자기에게도 쏠 줄 아는 것도 이에 해당 할 것 같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는 광고 카피처럼 말 이다.

요즘 지방자치제 선거철이다. 출마자들이 과거의 자원봉 사나 선행을 은근히 과시하는데 비록 불순한 목적이 있더 라도 사비를 들여 선행을 하는 것은 우리사회 전체의 봉사 문화 활성화를 위해 나쁠 게 없다. 부모나 선생님이 단순히 학습성과를 올리라고 말하는데

다만 자기관리가 철저했는지도 점검해봐야 한다. 사업이

그치지 않고 공부 잘해야 어른이 돼서 좋은 직업, 괜찮은

안 된다면서도 매주 그것도 토요일 일요일 전부를 골프장

배우자 얻는다고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처럼 기부와 봉사

에서 소일하고 1년이면 서너번은 스트레스를 풀어줘야 한

도 순수한 마음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것이다.

다며 외유성 해외여행을 다녀오는 경영인이 있다면 자성해 야 할 일이다.

부자가 되려면 마인드부터 바꿔야 한다. 부에 대한 탐욕 을 정당시하고 좋은 방향으로 선용하라는 것이다. ‘황금을

셋째 단계에서 요구되는 게 부자가 되고 싶다면, 또 부를

보기를 돌같이 하라’ 같은 금욕적인 마인드로는 자본주의

유지하기 위해 절실한 노블레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

가 꽃을 피울 수 없다. 이 말을 하신 위인께서도 실은 권문

의 실천이다.

세가의 하나로 사심없이 정치를 하셨으되 도교나 불교의

유대인들이 구약시대부터 줄곧 십일조를 실천해왔듯이,

가르침을 무조건 따르는 무기력한 금욕주의자는 아니었을

베풀면 더 많은 돈이 들어온다. 인색하면 사람이 꾀지 않고

듯 싶다. 결국 돈에 휘둘리기보다는 돈을 다스릴 줄 아는

돈도 찾아오지 않는다.

통제력을 갖추라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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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욕보다 돈 다스릴 줄 아는 통제력 키워야 독일 사회학자 막스 베버(Max Weberㆍ1864~1920)는 프 로테스탄티즘(개신교 사상)을 들어 오늘날의 자본주의를 긍정하는 이론체계를 만들었다. 그는 저서 ‘프로테스탄트 윤리와 자본주의 정신’에서 “프 로테스탄트의 금욕주의는 맹목적인 부의 추구는 비난받아 야 할 죄악이지만 직업노동을 통한 부의 획득은 신의 축복” 이라고 보았다. 즉 빈둥거리며 놀기보다는, 남이 놀 때 성실히 노동해서 돈을 버는 것은 금욕을 위한 최고의 수단이자, 신앙의 진실

치주, 자산주, 고배당주 등)을 장기간 묻어두는 경우가 대부 분이다. 그리고 진실돼야 한다. 흔히 사업을 교묘한 술수나 테크 닉 정도로 오해하곤 하는데 인간미를 갖추고 한번 맺은 의 리와 약속을 굳건히 지켜야 신뢰가 유지되고 비즈니스 성과 로 이어지게 된다. 이밖에 부자지능의 덕목으로는 실패해도 다시 일어서는 복원력, 기회 포착 능력과 불굴의 용기, 열린 마음과 호기 심, 창의와 열정, 긍정적인 마인드와 만족할 줄 아는 현명함 등이 포함된다.

성을 보여주는 증표라고 규정했다. 종교개혁으로 등장한

인생에 3번 밖에 오지 않는다는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프로테스탄티즘(칼뱅주의)이 근검절약과 성실한 노동을 구

안된다. 중차대한 시점에 후회하지 않을 정확한 판단을 내

원의 조건으로 내세웠고, 이것이 자본의 논리와 정확하게

리는 것만으로도 성공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그러려면

맞아떨어졌다. 이런 정신을 우리나라에서도 제대로 답습해

평소 공부와 수양으로 내공을 다져놔야 한다. 가정이 화목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뤘다고 볼 수 있다.

하고 배우자와 금실 좋게 지내는 것도 부자지능의 한 요소

기실 큰돈을 벌려면 창업해야 한다. 절약만해서는 그저

라 하겠다.

그런 중산층에 머물 수밖에 없다. 창업하지 않고서야 어떻

필자의 어머니도 어려서부터 필자에게 (부자가 될) 서너

게 수십억원 이상의 재산을 모으겠는가. 물론 유명인사가

가지 지침을 주셨는데 하나는 집으로 들어올 때 돌멩이 하

돼 강의료, 광고료, 인세, 출연료, 각종 로열티 등으로 이를

나라도 갖고 들어오라는 것이었다. 옛날 농경시대에는 똥오

달성하는 경우도 있지만 극히 드문 일이다.

줌도 거름되라고 자기 텃밭에 누었다. 그래서 취미삼아 뭘

자본 없다는 말은 핑계다. 멍하게 있지 말고 인터넷사이 트라도 만들고 부자들의 친목 모임에 끼어드는 주변머리라

수집해도 체계적으로 한 것 같다. 우표며, 시집이며, 클래식 음반이며, 한때는 성냥갑까지….

도 키워야 한다. 창업에 앞서 항상 부자들과 가까이 하고 대

둘째는 못났거나 가난하다고 해서 사람 괄시를 하지 마

화하고 그들에게서 뭔가 다른 점을 발견하려 노력해야 한

라. 셋째는 멍하게 있지 마라. 공부하기 싫으면 공작놀이라

다. 여유로운 부자는 분명 부자가 되고 싶어하는 추종자들

도 하라고 했다. 그래서 정말로 공부하기 싫어 소설이나 역

에게 어느 정도 조언도 해주고, 사람을 소개해줘 인적 네트

사책이라도 열심히 읽었더니 어느새 3류 글쟁이가 돼 있

워크를 넓히는 데 도움을 준다. ‘부자가 되려면 가난해도 부

었다. 그게 다행인지 아닌지는 죽을 때 결산해봐야 알겠지

자의 줄에 서라’는 유대인의 교훈이 와 닿는다.

만….

부자들은 오만하고 탐욕스럽다며 질시하고, 안되면 남의 탓을 하고, 흑백논리에 빠져 있고, 과거에 얽매어 있다면 부 자지능이 떨어지게 된다. 가난해도 부자의 줄에 서야 부자지능 상승 사업을 한다면 초창기에는 사업다각화보다는 한 가지 일 에 집중하는 게 낫다. 증권 투자에서도 안전한 분산투자를 장려하지만 실제로 큰 돈 버는 사람은 좋은 주식(이른바 가

He Is... - 前 한국경제신문 의학담당 기자 - 강원대 약학박사 과정 수료 - 대한약학회 홍보간사, 한국자살예방협회 홍보이사 - ‘꼭꼭 씹어먹는 영양이야기’ ‘환자의 눈으로 쓴 약이야기’등 저술 -‘중외언론인상’ ‘위암알림이상’등 수상

정종호 정종호헬스콘텐츠연구소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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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이규열의 비즈니스 휴머니티

칭기즈칸과 기황후 그리고 리더십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 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쫓겨났다. 가난하다고 불평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잡아먹으며 연명했고, 하루도 목숨을 걸지 않았던 적이 없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다”

“배

운게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

그는 자신을 따르는 몽골 유목민들에게, 서로 믿고 신뢰하는

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 지는 법을 배웠

관계가 회복되어야 하며 믿음과 신뢰를 잃어버린 자는 새 시대

다.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

의 주인공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 본보기로 믿음과 신뢰

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도 살아났다. 적은 밖에 있는 것이 아

를 지킨 자는 적군일지라도 포상했으며 믿음과 신뢰를 저버린

니라 내 안에 있다. 나는 내 안에 거추장스러운 것들 을 모두

자는 아군일지라도 반드시 징벌했다.

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순간 나는 칭기즈칸이 되었다”

그는 칼과 피로써 승리한 잔혹한 정복자라는 평가도 있지만

지난 천년간 인류 역사상 가장 큰 영향을 끼친 인물을 꼽으

몽골 고원을 억누르던 귀족적 신분 질서를 타파하고 사람답게

라면 많은 사람들이 칭기즈칸을 선택할 것이다. 그는 일찌기

사는 사회를 꿈꾸었던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지도자라는 평가

아버지를 여의고 여러 번 죽을 고비를 넘겼으며, 숙명의 라이

도 있다.

벌 자모카와의 경쟁 등으로 힘겨운 어린 시절을 보냈다.

칭기즈칸이 몽골을 통일하고 아랍과 유럽으로 세력을 확장

하지만 그는 좌절하지 않고 조금씩 세력을 키워, 1189년 몽

시킬 수 있었던 비결은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았던 리더십’이

골씨족 연합의 맹주에 추대되어 칭기즈칸이라는 칭호를 받는

있었기에 가능했다. 사람을 얻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출 줄 알

다. 1203년에는 군제를 개혁한 후 몽골 초원을 통일하고 급속

았으며 전쟁터에서는 병사들과 똑같이 식사하고 똑같은 모포

히 세력을 키워 1206년 몽골 대회의에서 ‘칸’ 즉, 최고 지도자

를 덮고 이슬을 맞으며 생사고락을 함께 했다.

로 임명된다.

약속을 하면 반드시 지켰고 백성들에게는 ‘대칸’의 칭호 대

그때 그의 나이는 이미 40살에 가까웠으나 세계를 정복하

신 자신의 이름을 부르게 했다. 또 귀족과 평민의 신분제도를

겠다는 원대한 꿈과 비전을 조직원들과 함께 공유했다. 권한을

없애고 능력을 중시했으며 자신보다는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

하부로 과감히 위임하고 가족과 같은 인간관계를 유지했다. 그

도록 한 그의 리더십으로 모래알같이 흩어졌던 몽골사람들이

는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유연성을 갖추었고, 속도와 정보를

단단한 바위처럼 하나로 뭉쳐 마침내 몽골제국이라는 대국을

중시하는 마인드를 가졌다.

건설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의 손자인 쿠빌라이칸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

칸, 말과 행동이 다르지 않는 리더십

아 전역을 관할하는 중앙집권식 대제국 원나라의 기틀을 세웠

당시 몽골의 상황은 그 어떤 봉건 사회보다 열악했다. 부족

다. 그러나, 중국의 정통 왕조임을 선언하며 백년동안 중국 대

간 갈등과 분열로 생존하기 위한 격렬한 전쟁이 반복되었다. 칭

륙을 지배한 원나라는 14세기 중반이후 국정이 해이해지고 사

기즈칸은 그런 극한 상황에서 벗어나려면 사람들이 본래의 착

회적 갈등과 정치적 내분으로 결국 주원장에 의해 소멸되고

한 심성을 회복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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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진정성으로 백성을 위한 리더십

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 자체가 역사 왜곡일 수도 있다. 역사는

한편, 최근 30%에 가까운 높은 시청률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승리한 자에 의해 쓰여 진다고 했다. 원나라를 쓰러뜨리고 세

‘기황후’는 원나라 말기의 황실을 둘러 싼 사랑과 암투를 다룬

워진 명나라. 고려를 멸망시킨 조선의 사관(史官)들에 의해 기

드라마로, 역사왜곡이라는 논란속에서도 동시간대 드라마 1위

황후의 역사가 쓰여 졌기에, 고려 출신 공녀가 황후의 자리에

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방송사에서는 TV 사극 특유의 드

오른 사실을 애써 폄훼하고 사리사욕과 권모술수에 가득찬 여

라마틱한 요소를 가미한 창작물이라고 설명하고 있지만 실존

인으로 저평가한 것은 아니었을까.

인물 ‘기황후’를 지나치게 미화했다는 곱지 않은 시선도 적지 않다.

드라마에서도 수많은 황실사람들은 고려출신인 기황후를 항상 무시하며 원을 망하게 할 장본인으로 경계하고 있다. 하

고려말 원나라에 공녀로 끌려 가 황후의 자리에 올라, 고려

지만 기황후는 자신의 운명을 개척하고, 대원제국을 발판으로

와 고려인들을 착취하는데 앞장 선 것으로 알려진 기승냥(하

30여년간 천하를 호령한 고려인이었다. 실로 우리 역사에 기황

지원분)의 일대기인 만큼 곱지 않게 보는 시각도 분명 많을 것

후처럼 세계사 전체에 큰 영향력을 끼친 인물은 아마 없을 것

이다.

이다.

그러나 또 다른 역사적 시각도 있다. 기황후는 원나라 황제 인 순제가 쾌락과 방탕에 빠져 있었던 반면 그녀는 틈틈이 ‘여

역사 오점 없애려면 강한 리더십 필요

효경’과 ‘사서’를 읽었으며 역대 황후들의 덕행에 대해 공부했

개인적으로, 그동안 역사의 그늘에 묻혀 있던 기황후에 대해

다. 또한 전국 각지에서 올라오는 진상품 중에서 진귀한 식품

긍정적인 면을 부각시켜 드라마로 방영했다는 점은 높이 평가

들은 먼저 태묘에 보내 제사를 올리게 한 뒤에야 비로소 먹을

하고 싶다. 기황후. 그녀는 냉정한 판단력을 중심으로, 사람을

정도였다.

등용할 때는 신분보다는 능력을 중시했으며 자질이 뛰어난 사

그 무렵 원나라에는 기근으로 사망한 사람이 20만 명이 넘

람에게는 스스로를 낮추어 마음을 얻었다. 원대한 꿈과 비전

는 대 재앙이 닥쳤다. 이 때 기황후는 시체를 신속히 거두게 하

을 잃지 않았던 그녀의 리더십은 아이러니컬하게도 원나라의

여 유족들의 고통을 달랬을 뿐만 아니라 굶주림과 병마에 지

시조, 칭기즈칸의 모습과도 닮아 있었다.

친 백성들을 위해 사재를 털어 돈과 쌀을 나누어 주며 위로하 기도 했다. 그래서 기황후에게 ‘백성을 먼저 생각했던 진정한 리더’라는 평가를 내리는 역사가도 있다. 또, 그녀의 영향으로 고려의 저 고리와 치마가 원나라 황실을 중심으로 선풍적인 유행을 불러 일으켰고, 음악을 비롯한 생활풍속, 음식에 이르기까지 고려의 문화가 원나라 전역에 널리 퍼지기도 했다. 이쯤되면 한류(韓

지금 우리의 현실은 너무나 암울하다. 기본을 무시한 기성세 대의 잘못으로 소중한 꿈나무들을 어이없이 잃고 말았다. 국민 들의 가슴에는 크나 큰 상흔이 남았다. 역사에 더 큰 오점을 남기지 않기 위해서라도 지도자들의 강한 리더십이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히 필요할 때다. 이번 세월호 침몰로 고인이 되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 족 여러분들께는 마음 깊이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流)의 원조라 아니할 수 없다. 또 그녀는 충렬왕 이후 80여년간 계속되던 공녀와 환관의

He Is...

징발을 금지했고 고려를 원나라의 속국으로 하자는 논의 자체

- 삼성그룹 인력개발원

를 없애기도 했다. 그때 만약 기황후가 아니었다면 고려는 원

- 삼성자동차 인사부문

나라의 한 성(省)으로 편입되었을 수도 있다. 주원장에 의해 원

- 벤처기업 (주)솔브레인 경영

이 망하고 우리 땅 곳곳에 명나라의 깃발이 올라 갔다면 지금

- 프리스비 파트너스 대표컨설턴트

우리는 한글 대신 중국어를 사용하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이규열

역사가는 아니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보면 기황후가 부정적

스마트인사이드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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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Editor’ s Choice

장사 잘하는 집 저자 : 혼다 마사카츠

역자 : 김수은 역

감수 : 민유식

출판사 : 타임비즈

객이 감동하고 직원

짧은 시간에 핵심만 골라 숙지시키고, 나머지는 스스로

이 신이 나고 사장

일하면서 배워나가도록 직원의 마인드를 세팅할 필요가

이 춤을 추는 ‘잘되는 집’

있다.

의 비법을 훔친다.

일본에서 매장을 진단하고 문제점을 발굴하고 전 직원

지난 수년 간 SNS 등

에게 적용할 초단기 교육 과정을 개발해 3만 개 이상의

커뮤니케이션의 수단이

점포를 회생시킨 이 책은 가뭄의 단비처럼 큰 환영을 받

발전하면서 매장의 평판

았다.

은 삽시간에 퍼져나가게 되었다. 폭탄주를 기가 막히게 제조해서 하루아침에 CF 모델로 발탁된 식당 종업원이 있는가 하면 잘못 만들어져 나온 음료 때문에 고객이 항의하자 고압적이고 불량한 태 도로 받아쳐 해당 브랜드 전체의 이미지를 구겨버린 사례 도 있다.

1년 여 이상 저자와 직접 교섭해서 한국어판을 출판하 도록 설득한 이 책의 감수자 민유식 에프알엠에스 대표 역 시 대한민국 자영업 경영자의 고충 해결사를 자처하고 나 섰다. 인테리어를 바꾸면 그 효과는 한 달을 채 못 가지만 사 람을 바꾸면 그 효과는 수 년 동안 이어진다. 직원에게 턱 하니 한 권만 안겨주면 스스로 원리를 터득 해 ‘더 나은 서비스’, ‘잘 파는 기술’을 습득하게 되는 책이

바야흐로 ‘사람의 향기’가 매장의 얼굴이 되어버린 시대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대부분의 실수들은 ‘몰라서’ 나오는

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대기업이 운영하는 거대 프랜차

것이고, 열정과 노력도 ‘일머리를 터득’해야 비로소 발휘되

이즈 판매 매장이든 한두 집 걸러 하나씩 있는 통신 매장

니 말이다.

이든 음식의 질과 수준이 균일하게 유지되는 유명 식당 체

이 책은 일본 최고의 점포 회생 전문가로 꼽히는 혼다의

인을 가 봐도, ‘사람 때문에’ 기분이 좋아 미소 짓게 되는

방식을 배울 수 있다. 쉽고 빠르게 개선할 수 있지만 파는

일은 매우 드물다.

사람으로서는 간파하기 어려운 ‘진짜 고객이 원하는 핵심’

‘판매업’이라는 것이 마치 정규 직업으로 가기 위한 징검 다리 수준으로 전락하고 시간제나 기간제 파트타이머들도

을 직원에게 가르치고 싶다면 이 책을 짚어드는데 주저하 지 말라.

늘면서 매장 서비스의 수준은 그야말로 초토화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사말 하나 제대로 할 줄 몰라서 첫 대면 순간부터 얼

Editor’ s Choice 이 책 민유식 에프알엠에스 대표가 감수했다는 것만으로 내용에 대

굴을 붉히게 만든다. 고가의 제품을 취급하는 명품 매장이

한 신뢰는 충분하다.

나 자동차, 가전 대리점의 경우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

중앙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동 대학 산업창업대학원 창업컨설팅 과

다. 사장을 포함한 한두 사람이 주먹구구식으로 운영하는 영세 매장이라면 그 실태는 더욱 심각하다. 현실적으로 몇 개월씩이나 걸리는 직원 연수를 시키거 나 고급 접객 교육코스를 수강하게 할 수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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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수료한 그는 미스터리쇼핑사업자연합( M S P A ) 아태 지역 회원 사 에프알엠에스를 창립했다. 우리나라 대표적인 1인 창조기업가로 미스터리 쇼핑 조사 컨설팅 외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고객경험관리 ( C E M ) 전문가이자 창업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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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구의 독서경영

기다림의 힘 저자 : 오구라 히로시

출판사 : 부키

‘가

장 힘든 순간 1분

하지만 저자는 이 착각에서 벗어나 ‘기다림의 힘’을 기르

버티면 이긴다’라

면 업무와 인간관계에서 상상 이상의 성과를 얻게 된다는

는 부제가 있는 이 책은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

“홀로 백 걸음을 가기보다 백 명이 한 걸음씩 가는 쪽이

지 숨 가쁘게 일해도 일이

톱니바퀴를 원활하게 돌리는 구조라 할 수 있다” - <일당백

줄지 않는 이 시대의 직장

이 아니라 백당일> 중에서

인들에게 제일 힘든 순간

핵심 메시지

단 1분을 참는 법칙으로 여유 있게 승승장구하는

‘1분 빨리 가려다 10년 먼저 간다.’ 라는 과속 예방 표어가 있다. 순간의 답답함을 참지 못하고 빨리 가려다가 결국 목적지에 영영 도착

사람들의 숨은 비결을 소

하지 못한다는 의미의 이 표어는 비즈니스 현장에도 똑같이 적용될 수

개하고 있다.

있다.

저자는 가장 힘든 순간 단 1분을 견디는 것만으로도 승진 하거나 연봉이 오르고, 회사 생활에서 원하는 사람의 마음 을 얻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내가 하는 게 빨라’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기다림의 힘’을 기르면 업무와 인간관계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 수 있는지를 다양한 사례와 함께 상황별 해결책을 제시해 주고 있다. ‘믿고 맡길 정도로 일 잘하는 직원이 없다! 일 잘하고 똑 똑한 30대 직장인일수록 이런 생각에 ‘아, 차라리 내가 하는 게 빠르겠어!’ 하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 하지만 ‘내가 하는 게 빨라’라는 착각에서 벗어나 ‘기다림

요컨대 비슷하게 해야 할 일이 아주 많은 관리자라도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일하느냐에 따라 일의 진행 속도와 성공의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는 말이다. 많은 중간관리자가 임원 진급의 벽 앞에서 더 이상의 승진을 이루지 못하고 제자리걸음만 하거나 쓸쓸히 회사를 떠나는 게 다반사이다. 과장에서 멈출 것인가, 이사로 도약할 것인가. ‘내가 하는 게 빨라’ 라는 업무 습관을 버리고‘기다림의 힘’ 을 얻는 자만이 성공의 열쇠를 움켜쥘 수 있다. 참견하고 간섭하고 싶은 순간, 상사와의 트러블로 울컥하는 순간, 1분 만 버티고 기다려라. 그러면, 결국 당신이 이길 것이다. 직장인 대부분은 승진하거나 연봉이 오르고, 회사 생활에서 원하는 사 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무엇보다도 야근 없는 여유로운 저녁이 있는 삶을 누릴 수 있기

의 힘’을 기르면 업무에서의 성공은 물론 인간관계에서도 원

를 소원한다.

하는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저자의 주장에 귀를 열

가장 힘든 순간 단 1분을 견디는 여유로움을 통해 그 소원들을 이룰

어야 할 것 같다. 분명히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직원인데, 단지 조금 성질이 급하고 완벽주의적인 성향이 있을 뿐인데 왜 조직에서 인정 받지 못하는 걸까. 저자는 그 이유가 ‘다른 사람에게 일을 맡기지 않거나 일 을 맡겨 놓고도 믿고 기다리지 못하는 업무 습관’에 있다고 지적한다.

수 있는 방법을 이 책에서 찾아보기 바란다.

저서... - 현대경영학이해(청목출판사) - 현대국제경영(법문사) - 전자상거래원론(세학사) - 국제통상정책론(도서출판 두남) - 글로벌경영론(도서출판 두남)

특히 능력 있는 30대 중간관리자들일수록 ‘내가 하는 게

전형구

빠르겠다’라는 착각에 빠지기 쉽다고 주장한다.

강동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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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500대 주식부호

2014년 4월 18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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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나 이

성 별

1

이건희

72

M

삼성전자 회장

2

정몽구 76

M

현대차그룹 회장

3

정의선 44

M

4

서경배

51

M

5

최태원

54

6 7

평가총액(억원)

평가총액(억원)

증감률 증감액 (%) (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112,001.3 108,825.9

2.92 3,175.4

51

이명근

70

M 성우하이텍 회장

3,377.3

3,025.5

11.63

351.8

74,478.6 66,459.2

12.07 8,019.4

52

김준기

70

M 동부그룹 회장

3,353.3

3,449.7

-2.80

-96.4

현대자동차 부회장

34,958.0 30,573.9

14.34 4,384.1

53

강병중

75

M 넥센 회장

3,277.9

3,410.7

-3.90 -132.9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0,936.9

27,257.6

13.50 3,679.3

54

김호연

59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3,224.4

3,131.3

2.98

93.2

M

SK 회장

27,497.1 25,018.3

9.91 2,478.8

55

정몽열

50

M KCC건설 사장

3,166.2

2,859.5

10.73

306.7

신동빈 59

M

롯데그룹 회장

16,684.9

20,167.7 -17.27 -3,482.8

56

정몽규

52

M 현대산업개발그룹 회장

3,066.0

2,362.4

29.78

703.6

이재현 54

M

CJ그룹 회장

16,615.5

15,017.0

10.65 1,598.6

57

신격호

92

M 롯데그룹 회장

3,054.6

3,330.9

-8.30 -276.3

8

정몽준 63

M

국회의원

16,245.9 19,564.5 -16.96 -3,318.6

58

이복영

67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975.9

3,125.8

-4.80 -149.9

9

이명희

71

F

신세계그룹 회장

16,213.9 17,439.3

-7.03 -1,225.4

59

이화영

63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965.6

2,830.6

4.77

135.0

10 신동주 60

M

롯데홀딩스 부회장

15,483.6 18,919.2 -18.16 -3,435.6

60

허재명

43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2,843.9

2,548.4

11.59

295.5 -62.1

회사/소속/관계

2014.4.18 2014.1.2

회사/소속/관계

2014.4.18 2014.1.2

증감률 증감액 (%) (억원)

69

F

삼성리움미술관 관장(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14,924.7

747.3

61

조희원

47

F

2,803.9

2,866.1

-2.17

12 정용진 46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2,925.1 13,316.2

-2.94 -391.1

62

정상영

78

M KCC그룹 명예회장

2,798.0

2,480.6

12.79

317.4

77

M

한국타이어 회장

12,564.9 12,843.2

-2.17 -278.3

63

박철완

36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2,784.8

2,818.3

-1.19

-33.5

14 구본무 69

M

LG그룹 회장

11,654.2 12,028.4

-3.11 -374.2

64

이태성

36

M 세아홀딩스 상무(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2,769.8

2,196.2

26.12

573.6

15 이재용 46

M

삼성전자부회장

11,580.8 11,000.9

5.27

579.9

65

천종윤

57

M 씨젠 대표이사

2,703.3

2,975.1

-9.14 -271.8

-2.36 -277.2

11 홍라희 13 조양래

14,177.4

66

장세환

34

M 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2,657.3

2,653.5

0.14

3.8

67

조석래

79

M 효성그룹 회장

2,638.6

2,519.4

4.73

119.2

8,557.4

13.54 1,158.4

68

임성기

74

M 한미약품 회장

2,623.8

2,301.6

14.00

322.2

8,678.2

-3.00 -260.3

69

이기형

51

M 인터파크 회장

2,552.9

2,356.6

8.33

196.4

8,503.5

-6.02

-511.7

70

함태호

84

M 오뚜기 전 회장

2,505.1

2,463.8

1.68

41.3

6,903.8

9.89

682.5

71

이호진

52

M 전 태광그룹 회장

2,461.7

2,401.3

2.52

60.4

6,801.6

8,056.2 -15.57 -1,254.6

647.6

6,344.7

5,883.4

M

네이버 이사회 의장

11,482.1

11,759.3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9,741.3

9,469.4

18 정몽진 54

M

KCC 대표이사 회장

9,715.8

19 구본준 63

M

LG전자 부회장

8,417.9

20 정지선 42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7,991.9

50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7,586.3

22 이화경 58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23 조정호 56

M

메리츠증권 회장

24 담철곤 59

M

오리온그룹 회장

39

M

동부제철 부장(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남)

26 정몽윤 59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2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28 구본능 65

M

29 김승연 62

M

51

21 최기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71.9

47

17 이준호 50

16 이해진

5.27

2.87

72

유양석

55

M 한일이화 부회장

2,438.2

1,790.7

36.16

461.3

73

정유경

42

F

2,374.2

2,558.4

-7.20 -184.2

6,057.1

7,174.5 -15.57 -1,117.4

74

정지완

58

M 솔브레인 대표이사

2,332.3

2,343.4

-0.47

-11.1

5,759.6

5,913.6

-2.60 -153.9

75

강호찬

43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2,329.7

2,418.9

-3.68

-89.1

5,680.5

6,333.3 -10.31 -652.8

76

조현상

43

M 효성 산업자재PG장 부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2,324.9

2,262.0

2.78

62.9

5,624.2

5,738.7

-2.00

-114.5

77

이민규

28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2,284.4

2,053.4

11.25

231.0

희성그룹 회장

5,556.2

5,733.0

-3.08 -176.8

77

이민호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2,284.4

2,053.4

11.25

231.0

한화그룹 회장

5,373.5

6,519.5 -17.58 -1,146.0

79

함영준

55

M 오뚜기 회장(함태호 전 회장 장남)

2,213.5

2,177.5

1.65

36.0

M

코라오홀딩스 회장

5,301.7

5,321.6

-0.38

-20.0

80

성규동

57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203.4

1,499.0

46.99

704.4

31 구광모 36

M

LG 부장(구본무 LG그룹 회장 아들)

5,200.8

5,362.6

-3.02

-161.8

81

정몽원

59

M 한라건설 회장

2,186.5

2,080.7

5.08

105.8

32 이정훈

61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4,916.7

4,419.6

11.25

497.1

82

단재완

67

M 한국제지 회장

2,177.2

2,021.4

7.71

155.9

33 정몽익

52

M

KCC 사장

4,821.8

4,246.9

13.54

574.9

83

이수만

62

M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

2,169.8

1,917.3

13.17

252.6

34 채진영

2,135.3

2,182.6

-2.17

-47.3

2,070.5

1,716.5

20.62

354.0

5.06

98.9

25 김남호 27 조현범

30 오세영

7.84

67

M

화풍집단지주 대표

4,792.5

6,482.6 -26.07 -1,690.1

35 구본식 56

M

희성그룹 부회장

4,775.0

4,936.1

36 김준일

-3.26

신세계 부사장(이명희 회장 딸)

84

조희경

48

F

-161.1

85

조양호

65

M 한진그룹 회장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86

허진수

61

M GS칼텍스 대표이사 부회장

2,054.7

1,955.8

-219.1

87

신영자

72

F

2,044.3

2,234.0

-8.49 -189.7

4,580.7

5,194.6 -11.82 -613.9

88

이민주

66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003.2

2,154.7

-7.03

-151.5

4,563.0

4,719.8

-3.32 -156.8

89

박준경

36

M 금호석유화학 상무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1,995.4

2,019.4

-1.19

-24.0

4,551.8

4,652.7

-2.17 -100.9

90

허용수

46

M GS에너지 부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984.4

2,256.5 -12.06 -272.1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4,529.2

5,349.7 -15.34 -820.5

91

남승우

62

M 풀무원 대표이사

1,969.6

1,434.6

37.29

한샘 회장

4,516.7

2,752.8

64.08 1,763.9

92

양현석

44

M YG엔터테인먼트 이사

1,934.1

1,888.3

2.43

45.8

M

GS그룹 회장

4,480.5

4,320.7

3.70

159.9

93

이웅열

58

M 코오롱그룹 회장

1,902.6

1,589.7

19.69

312.9

51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4,333.9

4,565.0

-5.06

-231.1

94

허용도

66

42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134.2

2,908.1

42.16 1,226.1

46 장세준 40

M

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3,914.4

3,914.5

-0.00

47 최재호 53

M

무학 대표이사

3,810.7

48 조현준 46

M

효성 전략본부장 사장(조석래 회장 장남)

49 홍원식 64

M

남양유업 회장

50 장형진 68

M

영풍 회장

62

M

락앤락 회장

4,747.4

6,504.0 -27.01 -1,756.7

37 정교선 40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4,634.1

4,853.2

38 이수영

72

M

OCI 그룹 회장

39 김영식

62

F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40 조현식 44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41 김택진

47

M

42 조창걸

75

M

43 허창수 66 44 김남구 45 박관호

-4.51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20� ����500�.indd 123

535.0

M 태웅 회장

1,886.7

2,008.4

-6.06

-121.7

95 왕위에런 50

M 차이나킹 최대주주

1,879.1

1,100.1

70.82

779.0

-0.1

96

박정원

52

M 두산건설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868.3

1,845.5

1.24

22.8

2,505.1

52.12 1,305.6

97

박찬구

66

M 금호석유화학 회장

1,856.3

1,878.6

-1.19

-22.3

3,523.0

2,762.0

27.55

761.0

98

안재일

52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1,836.3

1,961.4

-6.38

-125.1

3,479.2

3,471.8

0.21

7.4

99

안성호

46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1,835.6

1,810.8

1.37

24.8

3,408.0

3,293.6

3.47

114.4

100 구자열

61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829.3

1,705.8

7.24

123.5

May 2014

1~100

순 위

123

2014-04-26 �� 4:51:26


101~200

순 위

평가총액(억원)

성명

나 이

성 별

성 별

회사/소속/관계

101 이장한

62

M

종근당그룹 회장

1,826.9

1,672.3

9.24

102 김광수

52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1,815.5

1,582.7

14.71

154.6

151 구본상 44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211.8

1,362.3 -11.04

232.8

152 이준호

68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210.5

1,069.4

13.19

103 신춘호

82

M

농심그룹 회장

1,805.8

1,521.2

18.71

284.6

153 박용만

59

M

두산 회장

1,197.5

1,177.9

1.66

104 우쿤리앙 49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1,792.8

837.9 113.97

19.5

954.9

154 송병준

38

M

게임빌 대표이사

1,188.6

771.7

54.02

416.9

105 최창규

64

M

영풍정밀 부회장

1,785.2

1,752.5

106 최창원

50

M

SK케미칼 부회장

1,782.3

1,527.2

1.87

32.7

155 정재은

75

M

신세계 명예회장

1,178.4

1,405.1 -16.14

-226.7

16.70

255.1

156 허동수

71

M

GS칼텍스/GS에너지 이사회의장

1,176.6

1,321.9 -10.99

107 김주원

41

F

김준기 동부그룹회장 장녀

1,722.5

1,774.9

-145.3

-2.96

-52.5

157 서영필

50

M

에이블씨엔씨 회장

1,151.3

977.3

17.80

108 임상민

34

F

대상 전략기획본부 부본부장(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708.8

1,153.1

174.0

48.19

555.7

158 채형석

54

M

애경그룹 부회장

1,141.8

831.6

37.31

310.2

109 신동원

56

M

농심홀딩스 부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701.9

110 구본걸

57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700.8

1,349.6

26.11

352.4

159 이원준

36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140.8

1,131.9

0.79

8.9

1,879.6

-9.51 -178.8

160 최정운

61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129.3

1,094.6

3.16

34.6

111 박준형

78

M

신라교역 회장

1,685.5

1,597.5

5.51

88.0

112 성기학

67

M

영원무역 회장

1,672.3

1,801.6

-7.18 -129.3

161 장세주

61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126.4

1,163.3

-3.17

-36.9

162 김석환

40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121.8

980.6

14.40

113 최윤범

39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622.1

1,101.2

47.30

141.2

520.9

163 신동윤 56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118.9

896.8

24.76

222.0

114 이순형

65

M

세아홀딩스 회장

1,612.8

1,278.8

115 허명수

59

M

전 GS건설 사장

1,601.0

1,582.8

26.13

334.1

164 허진규

1.15

18.2

116 허경수

57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17 허남각

76

M

삼양통상 회장

1,591.8

1,789.4 -11.04

-197.6

1,590.0

1,736.4

-8.43 -146.4

118 조남호

63

M

한진중공업 회장

1,574.2

1,389.0

13.34

119 이재웅

46

M

120 이주성

36

M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1,568.1

1,774.8 -11.65 -206.7

세아제강 상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561.1

1,237.2

26.18

323.9

121 이성엽

44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542.5

1,266.5

21.79

122 정현호 123 최창영

52

M

메디톡스 대표이사

70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24 엄평용

57

M

125 양주환

62

126 이정웅 127 최창근

2014.4.18 2014.1.2

증감률 증감액 (%) (억원)

순 위

평가총액(억원)

나 이

회사/소속/관계

성명

2014.4.18 2014.1.2

증감률 증감액 (%) (억원) -150.5 141.0

74

M

일진그룹 회장

1,112.3

1,043.7

6.57

68.6

165 박영옥 53

M

스마트인컴 대표

1,104.5

759.6

45.41

345.0

60

M

녹십자 회장

1,104.4

932.1

18.49

172.3

167 김용민 38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1,079.8

909.8

18.69

170.0

168 김재윤 44

M

서원인텍 대표이사

1,077.3

831.6

29.55

245.7

169 김동녕

69

M

한세실업 회장

1,075.8

947.5

13.54

128.3

170 박진원

46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070.0

1,058.6

1.08

11.5

276.0

171 오승환

50

M

네이버 이사

1,066.6

1,505.3 -29.15 -438.8

1,533.9

1,760.9 -12.89 -226.9

172 정도언

1,096.1 -3.04

1,518.2

1,500.6

1.18

17.7

유진테크 대표이사

1,514.3

1,172.1

29.19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492.6

1,445.1

3.28

34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1,480.7

67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470.6

1,453.0

1.21

17.5

128 양용진

61

M

코미팜 회장

1,461.0

1,245.1

17.34

129 김상헌

65

M

동서 회장

1,446.9

1,501.0

-3.60

130 구자은

50

M

LS전선 사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411.3

1,368.3

3.14

131 박문덕

64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377.1

1,177.7

16.93

132 구자용

59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352.7

1,271.7

6.37

133 허태수

57

M

GS홈쇼핑 사장

1,351.5

1,388.0

134 최평규

62

M

S&T그룹 회장

1,344.3

135 김만수

84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1,330.3

136 장철진

76

M

영풍산업 회장

1,324.2

1,282.3

137 이경수

68

M

코스맥스 대표

1,319.7

889.4

138 윤동한

67

M

한국콜마 대표이사

1,311.9

1,055.3

139 김준호

67

M

제이브이엠 대표이사

1,295.1

1,150.3

140 윤석민

50

M

SBS미디어홀딩스 부회장

1,294.4

1,196.6

8.17

97.8

141 구미정

59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291.7

1,331.4

-2.98

-39.7

142 구자균

57

M

LS산전 부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1,279.4

1,200.2

6.61

79.3

143 윤성태

50

M

휴온스 대표이사

1,274.2

1,176.6

8.29

144 이욱진

45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1,261.4

1,273.9

-0.98

145 안철수

52

M

국회의원

1,253.2

146 허광수

68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249.4

1,409.4 -11.35 -160.0

147 박지원

49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1,243.4

1,228.5

1.21

14.8

148 박희원

65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1,238.6

967.8

27.98

149 정몽근

72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1,235.7

1,314.5

150 윤영달

69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1,225.3

1,077.7

124

120� ����500�.indd 124

185.2

166 허일섭

66

M

일양약품 회장

1,062.8

173 한영재 59

M

노루홀딩스 회장

1,057.7

824.4

28.31

233.4

342.2

174 홍영철

66

M

고려제강 회장

1,056.4

1,020.4

3.53

36.0

47.4

175 김동관

31

M

한화큐셀CSO(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053.9

1,278.7 -17.58 -224.8

400.2 269.99 1,080.5

176 유성락

70

M

이연제약 대표

1,051.2

917.8

14.53

133.4

177 김원일

39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051.0

1,092.0

-3.76

-41.1

215.9

178 김상헌

51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040.4

992.7

4.81

47.8

-54.1

179 송호근

62

M

와이지-원 대표이사

1,039.8

1,131.6

-8.12

-91.9

42.9

180 김근수 66

M

후성그룹 회장

1,034.4

850.2

21.66

184.2

199.4

181 김영봉

61

M

모토닉 회장

1,027.5

886.6

15.89

140.9

81.0

182 김덕용

57

M

KMW 대표이사

1,022.0

955.3

6.98

66.6

-2.63

-36.5

183 김익래

64

M

다우기술 회장

1,015.8

897.1

13.23

118.7

1,374.4

-2.19

-30.1

184 김세연

42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1,013.5

957.5

5.84

56.0

1,269.2

4.81

61.1

185 조정일

52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1,011.8

705.5

43.41

306.3

3.26

41.9

186 단우영

35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1,010.6

954.9

5.84

55.7

48.39

430.4

187 구자경

89

M

LG그룹 명예회장

1,007.6

1,043.0 -3.39

-35.4

24.31

256.6

188 김선혜

43

F

이해욱 대림산업 부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00.7

1,033.7

12.59

144.8

189 허승조 64

M

GS리테일 부회장

190 윤희종

67

M

위닉스 대표이사

993.0

750.2

32.36

242.8

191 곽동신 40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990.4

728.1

36.02

262.3

192 단우준 33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983.8

929.7

5.82

54.1

97.6

193 박연차

69

M

태광실업 회장

983.4

1,030.1 -4.54

-46.7

-12.4

194 김동연

76

M

부광약품 회장

980.4

1,042.2 -5.92

-61.7

1,446.7 -13.38 -193.5

195 이길환

73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980.0

676.5 44.86

303.5

196 김병관

1,225.9 -20.12

-246.7

995.7

-33.3

-3.19

-33.0

1,132.3 -12.06

-136.5

41

M

웹젠 대표이사

979.2

197 이채윤 64

M

리노공업 대표이사

974.7

729.0

33.71

245.7

270.8

198 최정일

35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974.6

943.2

3.33

31.4

-6.00

-78.8

199 김창호

54

M

김준일 락앤락 대표 친인척

968.8

1,327.3 -27.01 -358.5

13.69

147.6

200 김석수 60

M

동서식품 회장

966.8

1,002.9 -3.60

-36.1

May 2014

2014-04-26 �� 4:51:26


순 위

나 이

평가총액(억원)

회사/소속/관계

성 별

회사/소속/관계

201 구연경 36

F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966.4

967.8

-0.15

-1.4

202 우종완 故

M 전 더베이직하우스 사장

952.1

931.7

2.19

20.4

251 장세욱

52

M

유니온스틸 사장 /동국제강 부사장(장상태 회장 차남)

770.4

795.6

-3.17

-25.3

252 허정섭

75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765.0

513.0

49.12

203 김정완 57

M 매일유업 회장

937.7

998.0

-6.04

252.0

-60.3

253 우뤠이비아오 55

M

완리인터내셔널홀딩스 최대 주주

763.5

636.0 20.05

204 조병호 68

M 동양기전 회장

935.2

994.7

127.5

-5.99

-59.6

254 박삼구

69

M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762.3

667.1

14.27

205 이충곤 70

M 에스엘 회장

935.1

767.7

95.2

21.79

167.3

255 허진수

37

M

SPC그룹 상무(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750.1

593.7 26.33

156.3

206 승만호 57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930.8

207 김중헌 60

M 이라이콤 대표이사

928.9

869.5

7.04

61.2

256 안갑원

77

M

성광벤드 회장

748.5

799.5 -6.38

-51.0

831.4

11.73

97.5

257 허희수

35

M

SPC 미래전략실 상무(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48.2

592.2 26.33

156.0

208 서영우 42

M 대양전기공업 대표

209 이승훈 41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925.8

951.0

-2.65

-25.2

258 김영훈

62

M

대성그룹 회장

745.1

590.5

26.17

154.6

915.9

752.0

21.79

163.9

259 이용한

60

M

아이피에스 회장

744.9

619.6

20.24

210 허정수 64

125.4

M GS네오텍 회장

915.4

749.4

22.15

166.0

260 박세창

39

M

금호타이어 부사장(박삼구 회장 장남)

739.2

646.8

14.28

92.3

211 최규옥 54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910.7

829.2

9.83

81.5

261 이재환

47

M

톱텍 대표이사

733.0

743.6

-1.42

-10.6

212 구훤미 67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910.6

927.2

-1.78

-16.5

262 허연수

53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728.2

854.3 -14.76

-126.1

213 임세령 37

F

대상 상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908.9

613.3

48.19

295.6

263 김영민

69

M

서울도시가스 회장

727.0

677.9

7.23

49.0

214 손주은 53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901.3

986.8

-8.66

-85.5

264 박헌서

76

M

한국정보통신 회장

726.6

433.5

67.60

293.1

215 구자홍 68

M LS미래원 회장

901.1

886.0

1.70

15.1

265 한승수

67

M

제일약품 회장

725.4

525.0

38.17

200.4

216 박정길 43

M 세종공업 부사장(박세종 명예회장 장남)

900.5

729.0

23.53

171.5

266 이인옥

43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717.8

598.1 20.03

119.8

217 허준홍 39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897.9

945.6

-5.04

-47.6

267 김상태

61

M

평화정공 회장

715.1

693.3

3.16

21.9

218 김익환 38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897.4

784.4

14.40

113.0

268 천궈웨이 42

M

중국엔진집단유한공사 대표

715.1

593.3 20.53

121.8

219 김선영 59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891.8

656.0

35.95

235.8

269 구본순

55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707.9

809.2 -12.52

-101.3

220 백정호 56

M 동성화학 회장

891.3

817.2

9.06

74.0

270 윤영환

80

M

대웅제약 회장

705.1

752.4 -6.28

-47.3

221 김정식 85

M 대덕GDS 회장

889.2

854.5

4.06

34.7

271 허철홍

35

M

GS과장(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704.0

775.5 -9.22

-71.5

222 윤재승 52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882.0

682.5

29.24

199.6

272 천경준

67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696.1

766.0

-9.14

-70.0

223 류 진 56

M 풍산그룹 회장

881.3

831.1

6.04

50.2

273 김 담

49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695.6

583.1

19.28

112.4

224 박석원 43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873.1

863.5

1.11

9.6

274 김영호

70

M

일신방직 회장

690.7

579.3

19.23

111.4

225 최양하 65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870.1

530.3

64.08

339.8

275 서민정

23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대표 장녀

690.6

478.1 44.46

212.5

226 서혜숙 64

F

863.9

707.6

22.09

156.3

276 김창수

53

M

F&F 대표이사

686.0

564.4

21.55

121.6

227 박용성 74

M 두산중공업 회장

861.2

848.7

1.47

12.5

277 허인영

42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83.4

777.1 -12.06

-93.7

228 임창완 52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856.2

799.3

7.12

56.9

278 주진우

65

M

사조산업 회장

678.3

552.0 22.87

126.2

229 박용현 71

M 두산건설 회장

854.9

841.9

1.54

12.9

279 장인순

86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77.5

768.4 -11.83

-90.9

230 김종구 65

M 파트론 대표이사

852.0

741.3

14.93

110.6

280 원국희

81

M

신영증권 회장

677.4

648.1

4.52

29.3

231 김상면 68

M 자화전자 대표

848.4

879.9

-3.58

-31.5

281 허세홍

45

M

GS칼텍스 부사장(허동수 GS칼텍스 이사회 의장 장남)

676.4

763.1 -11.37

-86.8

232 고석태 60

M 케이씨텍 대표이사

847.3

591.9

43.14

255.3

282 박상환

57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675.9

648.0

4.30

27.8

233 우종인 53

M 비에이치아이 대표

832.6

688.4

20.95

144.2

283 나성균

43

M

네오위즈 대표이사

673.9

618.9

8.89

55.0

234 허정석 45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820.6

530.3

54.74

290.3

284 김종섭

67

M

삼악악기 회장

672.3

560.5

19.94

111.8

235 박성형 85

M 신라교역 회장

811.5

769.5

5.47

42.1

285 강덕영

67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666.6

517.2 28.88

149.4

236 강정석 50

M 동아쏘시오홀딩스 사장(강신호 회장 차남)

803.6

886.2

-9.33

-82.7

286 손병준

52

M

모베이스 대표이사

665.3

489.7 35.85

175.6

237 김재수 50

M 내츄럴엔도텍 대표이사

801.0

1,273.5 -37.10 -472.4

287 박찬석

35

M

선데이토즈 임원

664.5

179.6 269.99

484.9

238 서성석 62

M 코스맥스 임원

799.7

538.9

48.39

260.8

288 김준년

40

M

삼목정공 최대주주

660.5

254.8 159.22

405.7

239 이희춘 53

M 사파이어테크놀로지 대표이사

799.7

672.4

18.94

127.3

289 채동석

50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659.3

480.1

37.32

179.2

240 서은숙 61

F

798.1

655.5

21.76

142.7

290 이태영

55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657.7

439.3

49.72

218.4

241 최내현 44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95.8

776.8

2.44

19.0

291 박혜원

51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656.6

643.0

2.11

13.6

242 김정돈 60

M 미원상사 회장

795.2

810.0

-1.83

-14.8

292 안건준

49

M

크루셜텍 대표이사

650.9

511.4

27.27

139.5

243 차근식 60

M 아이센스 대표

794.9

638.6

24.47

156.2

293 구혜원

55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650.0

625.5

3.92

24.5

244 구본길 48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791.8

779.8

1.54

12.0

294 문휴건

52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648.6

567.3

14.34

81.3

245 김기병 76

M 롯데관광개발 회장

788.8

350.8 124.85

438.0

295 이화일

72

M

조선내화 회장

648.5

540.3 20.03

108.2

246 박태원 45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788.2

779.4

1.12

8.7

296 김재경

67

M

인탑스 대표이사

646.9

515.3

25.52

131.5

247 서태선 63

F

782.8

779.2

0.46

3.6

297 전지혜

43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644.4

363.5

77.28

280.9

248 김장연 57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782.2

648.7

20.57

133.5

298 구본엽

42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643.5

723.3 -11.04

-79.9

249 우석형 59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778.6

772.7

0.76

5.9

299 윤윤수

68

M

휠라코리아 회장

633.3

381.4 66.05

251.9

250 유상덕 55

M 삼탄 회장

778.3

653.6

19.08

124.7

300 허남섭

63

M

한일시멘트 회장

631.8

434.5

197.3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차녀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삼녀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증감률 증감액 (%) (억원)

순 위

평가총액(억원)

나 이

2014.4.18 2014.1.2

성명

2014.4.18 2014.1.2

May 2014

120� ����500�.indd 125

증감률 증감액 (%) (억원)

45.41

201~300

성 별

성명

125

2014-04-26 �� 4:51:27


301~400

순 위

평가총액(억원)

나 이

성 별

성 별

301 문영훈 81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629.4

550.5

14.34

78.9

302 채승석 44

M

네오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625.3

456.4

37.01

168.9

351 김승제

62

M

이스타코 대표이사

546.5

329.5

65.86

217.0

352 황중호

32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543.4

344.7

57.65

198.7

303 김석환 57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621.5

699.0 -11.08

-77.5

304 배용준 42

M

키이스트 대주주

619.8

268.3 131.02

351.5

353 김정민

52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541.9

584.1

-7.24

-42.3

354 이재원

46

M

슈프리마 대표이사

541.7

459.7

17.84

305 박서원 35

M

빅앤트인터내셔널 대표(박용만 두산 회장 장남)

615.1

601.6

2.25

82.0

13.5

355 김영달

46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38.7

476.8

12.97

306 구자겸 55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611.0

414.1

47.56

61.8

196.9

356 양태회

50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535.7

738.3 -27.44 -202.6

307 김영목 58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609.9

526.3

308 장영신 78

F

애경그룹 회장

608.2

442.9

15.89

83.6

357 조문수 56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532.4

576.4

-7.64

-44.0

37.32

165.3

358 허완구

78

M

승산그룹 명예회장

530.2

602.9 -12.06

309 허영인 65

M

SPC그룹 회장

606.4

-72.7

480.0

26.33

126.4

359 설윤호

39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529.0

482.8

9.55

310 장세홍 48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46.1

606.1

519.5

16.67

86.6

360 이만득

58

M

삼천리 회장

527.9

443.3

19.08

84.6

311 김성진 84

M

312 차광렬 62

M

파라다이스 고문

605.1

434.8

39.16

170.3

361 위재곤

65

M

아바코 회장

526.1

355.1

48.15

171.0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605.0

445.0

35.94

160.0

362 김정곤

60

M

기가레인 회장

525.6

217.4 141.76

308.2

313 권기범 47 314 김용주 58

M

동국제약 대표이사

603.3

607.8

-0.74

-4.5

363 정명준

56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524.6

342.8

53.05

181.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602.7

467.4

28.95

135.3

364 구자엽

64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524.4

518.8

1.07

315 나우주 50

5.6

M

엘엠에스 대표이사

600.7

499.3

20.31

101.4

365 이경하

51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522.9

371.1

40.91

151.8

316 박판연 63

F

허용도 태웅 회장 부인

598.1

636.6

-6.06

-38.6

366 장진이

37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521.9

519.5

0.46

2.4

317 최영호 50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97.8

434.7

37.53

163.1

367 장진혁

40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521.9

519.5

0.46

2.4

318 김상근 64

M

(주)상보 대표이사

597.4

553.7

7.88

43.7

368 이우정 45

M

넥솔론 이사(이수영 회장 차남)

521.6

468.1

11.43

53.5

319 우한곤 71

M

더베이직하우스 회장

595.4

595.4

0.00

0.0

369 남광희

55

M

KH바텍 대표이사

520.2

595.2 -12.61

-75.0

320 정몽혁 53

M

현대종합상사 회장

593.8

653.1

-9.08

-59.3

370 나춘호

72

M

예림당 회장

516.9

432.8

19.43

84.1

321 안정숙 64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593.6

653.3

-9.14

-59.7

371 정창수

78

M

부광약품 부회장

516.9

490.4

5.40

26.5

322 이창원 78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586.6

565.3

3.78

21.3

372 김문희

86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514.8

506.0

1.75

8.8

323 허기호 48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585.4

395.3

48.09

190.1

373 구웅모

25

M

구본식 희성그룹 부회장 장남

513.6

524.9

-2.16

-11.3

324 구자명 62

M

LS니꼬동제련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3남)

585.2

571.6

2.37

13.5

374 이종훈 58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09.7

436.4

16.79

73.3

325 박인원 41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582.2

575.7

1.11

6.4

375 권희석

57

M

하나투어 대표이사

509.7

488.7

4.30

21.0

325 박형원 44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582.2

575.7

1.11

6.4

376 박종수 68

M

유아이디 최대주주

509.1

495.5

2.74

13.6

327 신용철 54

M

아미코젠 대표이사

577.9

489.5

18.06

88.4

377 박재원

29

M

박용만 두산 회장 차남

507.9

496.8

2.24

11.1

328 정영배 53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574.7

500.1

14.92

74.6

378 고준호

32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507.5

242.9 108.93

264.6

329 양규모 71

M

KPX그룹 회장

574.5

511.0

12.43

63.5

379 임익성

59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506.5

381.6

32.73

124.9

330 허동섭 66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74.0

384.9

49.12

189.1

380 구본욱 37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504.8

567.5 -11.04

-62.7

331 구본진 50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569.7

651.2 -12.52

-81.5

381 박진수

74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501.6

351.9

42.53

149.7

332 최호성 47

M

엘티씨 대표이사

568.2

525.3

8.16

42.9

382 전세호

58

M

심텍 대표이사

501.0

517.1

-3.12

-16.1

333 홍석표 35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567.8

548.4

3.53

19.4

383 오순택

68

M

동일산업 대표이사

499.5

473.5

5.48

26.0

334 김용우 53

M

더존비즈온 이사

565.4

536.8

5.33

28.6

384 황철주

55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497.7

490.6

1.45

7.1

43

M

차이나하오란리사이클링유한공사 대표

564.9

315.2

79.23

249.7

385 이은백

41

M

삼천리 전무(이장균 창업주 장손)

496.1

416.6

19.08

79.5

336 손동창 66

M

퍼시스 회장

564.7

587.9

-3.94

-23.2

386 박은미

51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489.7

404.9

20.95

84.8

337 정 호 76

M

화신 회장

564.6

389.0

45.14

175.6

387 이종우 53

M

우전앤한단 대표이사

487.4

405.3

20.25

82.1

338 구본호 39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64.4

405.7

39.13

158.7

388 이상근

54

M

유비쿼스 사장

486.8

427.0

14.01

59.8

339 박한오 52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562.0

370.2

51.83

191.9

389 조동혁

64

M

한솔그룹 명예회장

484.2

437.3

10.74

47.0

340 홍민철 63

M

대원강업 대주주

561.8

572.3

-1.84

-10.5

390 구재희

47

F

故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삼녀

484.2

469.1

3.23

15.2

341 조재위 56

M

솔루에타 대표이사

560.4

393.5

42.42

166.9

391 이병무

73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83.1

381.9

26.50

101.2

342 박지만 56

M

EG회장

560.2

360.2

55.52

200.0

392 김종규 62

M

블루콤 대표이사

481.0

537.5 -10.51

-56.5

343 이성범 76

M

우진 회장

559.7

500.3

11.88

59.4

393 천종기

52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479.6

527.8

-9.14

-48.2

344 정광춘 61

M

잉크테크 대표이사

558.4

498.2

12.09

60.2

394 이우현

46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478.4

563.6 -15.11

-85.1

345 권혁운 64

M

동서산업 회장

557.3

376.8

47.92

180.6

395 김형근

56

M

빅솔론 대표이사

478.2

452.1

5.78

26.1

346 황중운 34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554.1

351.5

57.65

202.6

396 김준식 48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477.3

301.4

58.33

175.8

347 구형모 27

M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장남

553.9

567.4

-2.38

-13.5

397 지현욱

36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476.8

395.8

20.48

81.1

348 구자영 75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52.5

623.8 -11.44

-71.3

398 황해령

57

M

루트로닉 대표이사

473.0

354.1

33.59

118.9

349 노희열 57

M

오로라월드 회장

551.7

547.0

0.85

4.7

399 함영림

57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472.4

464.5

1.72

8.0

350 김명준 73

M

우리산업 대표이사

551.4

429.5

28.39

121.9

399 함영혜

53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472.4

464.5

1.72

8.0

335

Lu Li

126

120� ����500�.indd 126

회사/소속/관계

2014.4.18 2014.1.2

증감률 증감액 (%) (억원)

순 위

평가총액(억원)

나 이

성명

성명

회사/소속/관계

2014.4.18 2014.1.2

증감률 증감액 (%) (억원)

May 2014

2014-04-26 �� 4:51:28


순 위

평가총액(억원)

성 별

401 채진요

60

M

화풍집단지주 이사

468.4

633.5 -26.07 -165.2

402 변대규

54

M

휴맥스 대표이사

466.7

420.4

46.2

403 장상돈

77

M

한국철강 회장

465.8

388.8

19.82

404 박세종

75

M

세종공업 명예회장

465.0

376.5

23.53

405 박종훈

89

M

약사

464.8

468.2

-0.74

406 이승용

46

M

삼영무역 대표이사

464.4

356.8

407 오유인

64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58.9

445.3

408 박선영

65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58.5

409 김상택

62

M

엠케이트렌드 대표이사

410 구자준

64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11 이광식

67

M

환인제약 회장

457.4

372.5

412 곽영필

76

M

도화 최대주주

456.8

463.7

413 신이현

59

M

샤인 대표이사

455.5

382.5

414 윤재용

55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454.8

487.9

415 황창연

60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454.5

344.7

416 정기호

54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49.3

417 권영렬

68

M

화천기계공업 회장

449.0

418 서인수

59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446.3

419 임혜옥

5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446.3

420 김 준 51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445.6

373.5

67

M

LIG손해보험 회장

445.1

422 박종철

56

M

에프티이앤이 대표이사

444.6

441.4

423 김혜경

66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441.5

424.5

424 구철모

52

M

JTC대표이사

441.0

N/A

425 곽재선

55

M

KG케미칼 회장

440.6

369.2

421 구자훈

회사/소속/관계

증감률 증감액 (%) (억원)

성 별

451 허재철

67

M

대원강업 회장

415.3

416.2 -0.22

-0.9

452 염태순

61

M

신성통상 회장

414.4

279.4

48.33

135.0

77.0

453 양윤선

50

F

메디포스트 대표이사

414.3

354.9

16.75

59.4

88.6

454 이선용

53

M

아시안스타 사장(구자혜씨 장남)

413.7

421.4

-1.83

-7.7

-3.5

455 윤성덕

56

M

태광 대표이사

412.5

440.9 -6.45

-28.4

30.16

107.6

456 김영환

74

M

서원인텍 회장(김재윤 서원인텍 대표 부친)

412.1

318.1

29.55

3.06

13.6

457 박원덕

59

M

디아이 부회장

412.1

360.5

14.29

51.5

418.5

9.55

40.0

458 현정은

59

F

현대그룹 회장

411.8

420.3

-2.04

-8.6

457.7

314.1

45.71

143.6

459 정 준

51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410.6

460.6 -10.87

-50.1

457.4

487.9 -6.24

-30.5

460 지길순

67

F

조광피혁 회장

407.4

243.7

67.19

163.7

22.79

84.9

461 박윤소

73

M

엔케이 대표이사 사장

405.5

324.5

24.96

81.0

-1.49

-6.9

462 장세희

46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04.2

384.9

5.01

19.3

19.07

73.0

463 김종희

38

M

김상헌 동서 회장 친인척

402.9

418.0 -3.60

-15.1

-6.77

-33.0

464 박용곤

82

M

두산그룹 명예회장

400.3

392.9

1.87

7.3

31.84

109.8

465 구자철

59

M

예스코 회장

398.7

380.1

4.91

18.7

300.0

49.78

149.3

466 김상훈

60

M

엠케이트렌드 전무

396.6

272.2

45.71

124.4

416.7

7.75

32.3

467 김동선

25

M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95.6

480.0 -17.58

-84.4

318.9

39.93

127.4

467 김동원

29

M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차남

395.6

480.0 -17.58

-84.4

448.4

-0.47

-2.1

469 임경식

65

M

동아화성 대표이사

395.0

330.6

19.49

19.28

72.0

470 남학현

55

M

아이센스 임원

392.6

315.5

24.47

77.2

500.4 -11.04

-55.3

471 허석홍

13

M

허용수 GS에너지 부사장 장남

392.0

445.8 -12.06

-53.7

0.74

3.3

472 박성찬

51

M

다날 회장

391.3

333.8

17.22

57.5

4.00

17.0

473 권오수

54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390.3

305.1

27.92

85.2

N/A

N/A

474 박의숙

68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390.2

326.7

19.44

63.5

19.34

71.4

475 이상웅

56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389.7

418.9 -6.97

-29.2

10.99

순 위

평가총액(억원)

나 이

2014.4.18 2014.1.2

성명

회사/소속/관계

2014.4.18 2014.1.2

증감률 증감액 (%) (억원)

94.0

64.4

426 이정자

70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439.2

443.9

-1.05

-4.7

476 김기문

59

M

로만손 대표이사

389.6

319.7

21.83

69.8

427 어준선

77

M

안국약품 회장

438.8

293.7

49.43

145.1

477 원혁희

88

M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388.7

440.9 -11.83

-52.2

428 김성기

59

M

세원물산 대표(김문기 세원정공 회장 동생)

438.6

426.7

2.79

11.9

478 김록희

68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88.4

375.8

3.33

12.5

429 박종규

79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36.7

377.0

15.85

59.7

479 박순석

70

M

신안그룹 회장

387.4

347.1

11.60

40.3

430 구재고

73

M

해덕파워웨이 대표

436.6

441.5

-1.12

-4.9

480 함창호

76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386.9

380.4

1.70

6.4

431 이연석

41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435.8

260.6

67.19

175.1

481 노영백

65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385.0

341.4

12.78

43.6

432 이병구

68

M

네패스 대표이사

435.7

299.7

45.36

136.0

482 김영재

55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384.9

382.0

0.76

2.9

433 배중호

61

M

국순당 사장

435.1

390.1

11.56

45.1

483 서정선

62

M

마크로젠 회장

384.2

234.3

63.98

149.9

434 원종익

59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32.7

490.7 -11.83

-58.1

484 서홍민

49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380.2

316.0

20.32

64.2

435 박민관

51

M

우양에이치씨 대표

432.2

417.3

3.56

14.9

485 김명선

49

M

지디 대표이사

379.9

615.7 -38.30 -235.8

436 차원태

33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431.9

316.9

36.32

115.1

486 박장우

52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79.1

296.9

27.68

82.2

437 임창욱

65

M

대상그룹 명예회장

430.6

321.0

34.14

109.6

487 구근희

71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378.1

365.9

3.34

12.2

438 구준모

40

M

일지테크 사장

430.0

428.2

0.43

1.9

488 박원호

64

M

디아이 회장(싸이 부친)

377.7

330.5

14.29

47.2

439 원종규

55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29.9

487.5 -11.83

-57.7

489 장원준

42

M

신풍제약 대표이사

377.7

363.0

4.05

14.7

440 김흥준

391.8

47

M

경인양행 사장

427.6

321.9

32.84

105.7

490 김영찬

68

M

골프존 대표

377.1

441 원 영 57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427.1

484.4 -11.83

-57.3

491 유연희

67

F

고희선 농우바이오 회장 부인

374.5

442 차기철

56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426.3

373.8

14.04

52.5

492 장홍선

74

M

근화제약 회장

443 김형육

69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423.2

371.3

13.98

51.9

493 김휘중

46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444 이세용

65

M

이랜텍 대표이사

422.9

382.6

10.55

40.4

494 지원철

60

M

445 우자형

56

M

우상기 신도리코 창업주 차남

421.1

418.0

0.76

3.2

495 김문기

68

446 김철영

50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420.1

338.9

23.96

81.2

496 박희재

447 윤재훈

53

M

알피코리아 대표(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차남)

419.4

449.8

-6.77

-30.4

448 김성기

76

M

금화피에스시 이사

419.0

345.0

21.44

74.0

449 서혜숙

66

F

세종공업 회장 (박세종 세종공업 명예회장 부인)

418.7

338.9

23.53

450 임지윤

35

M

옵트론텍 사장

416.0

502.5 -17.21

-3.76

-14.7

11.5 3170.97

363.1

373.6

391.1 -4.46

-17.4

372.2

380.6

-2.22

-8.5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372.1

308.8

20.48

63.3

M

세원정공 회장

371.8

361.6

2.82

10.2

53

M

에스엔유프리시젼 대표이사

367.8

453.2 -18.85

-85.4

497 장원영

39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67.7

217.1

69.35

150.6

498 김응상

62

M

한농화성 대표이사

367.7

268.3

37.04

99.4

79.8

499 오종택

54

M

인선이엔티 회장

365.9

201.5

81.61

164.4

-86.5

500 이종각

82

M

대한제분 회장

364.2

376.5

-3.27

-12.3

May 2014

120� ����500�.indd 127

401~500

나 이

성명

127

2014-04-26 �� 4:51:28


www.esdc.go.kr

128

120� ����500�.indd 128

May 2014

2014-04-26 �� 4:51:29


�����2014-5����.indd 112

2014-04-30 �� 8:43:46


�����2014-5����.indd 113

2014-04-30 �� 8: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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