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 미래로 -
2015년 4월호 Vol.1 (주)타이쿤영보드 | 발행일 2015년 4월 1일 | 통권 1호 | 발행인 최영규 |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반포대로 26길 19(서초동 1550-14) 서호빌딩 1F | 정가 10,000원 | 구독문의 02. 521. 9101 | www.ssyboard.com / www.rainbownews.co.kr
COVER STORY 주한외교관 인터뷰
세계로 미래로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어린이 기자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권 글로벌 인재양성 영재교육 쌩쌩기자단
쌩쌩기자단 여러분 축하합니다 !
만나고 싶었습니다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사무총장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산업체 탐방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쌩쌩어린이기자 주한외교관을 만나다!
독일 Germany
잘 웃으시고 유머 감각이 뛰어나신 롤프 마파엘 대사님! 2014년 6월 12일 오후 쌩쌩 어린이기자 10명은 성북동의 아름다운 언덕에 위치한 독일 대사관저를 방문했다. 롤프 마파엘 주한 독일대사님, 대사님의 아드님과 조카 그리고 그곳의 관계자 분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참여기자 : 명우철, 최은권, 박윤성, 우현수, 조용준, 김의상, 박지민, 곽채원, 정민경, 박지현, 이연호, 이소영
기
아주 만족합니다.
파엘 주한 독일대사님과 이야기를 나누기
Q. 한국에 대한 첫인상
자들은 ‘독일은 어떤 나라일까?’ 라 는 호기심을 가슴 가득 담고 롤프 마
시작했다. 다음은 대사님과 나눈 이야기이다.
A. [대사님] 한국의 첫인상은 현대적이고
는 학생이었을 때 아코디언이나 핸드볼 등
제가 느끼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차이가
일주일에 4번 정도 여러 동호회 활동을 했
있고 자유로워지는 등 많은 변화가 있습
었고 저녁에 공부보다 동호회 클럽을 하고
니다.
있을 때가 많았었습니다.
정리정돈이 잘 되어있는 경치가 좋은 나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Q. 대사님의 어린 시절 모습은?
롤프 마파엘 주한독일대사
[자녀분] 일본에서도 살아 보아서 아시
서독 사람은 자본주의에서 일자리가 없 어질 수도 있는 사회가 되었고 동독 사람
Q. 독일이 통일하면서 한국이 유일하게
은 공산주의에서 일자리를 보장하는 사회
분단된 나라가 되었는데요. 그 점에 대
가 되었습니다.
A. 장난을 많이 치는 장난꾸러기였습니
아는 다 똑같을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
다. 한 번은 집 근처 산에 있는 구덩이에
만 한국은 일본에 비해 산이 많은 점이 달
A. 통일이 되기 위해서는 서로를 잘 알아
낙엽을 깔아 감춰놓고서 어른들이 지나갈
랐습니다. 한 번은 여수에 버스를 타고 간
야지만 통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어야
때 구덩이에 빠지게 만드는 장난을 쳤습
적이 있었는데 버스 운전기사가 다른 차들
합니다.
니다. 장난도 많이 쳤었지만 호기심도 무
에게 길을 물어보고는 그냥 길만 알고 인
독일도 서독과 동독 사람들이 많이 만났
연을 하기 전 한 두 마디 정도 한국어를 하
척 많아서 박물관이나 도서관에도 많이
사도 제대로 안 하고 그냥 바로 가는 게 신
습니다. 가능한 서로 많이 만나고 교류하는
면 아주 좋아합니다. 저는 이럴 때 한국 사
갔었습니다.
기했습니다. 독일에서는 정중히 인사를 한
게 좋습니다.
람들에게 놀랐고 그것이 기억에 남아 있습
Q. 외교관에 대한 꿈을 갖게 된 때는? A. 제가 어릴 때 5000명 정도 밖에 살지
후 물어보는 게 예의이지만 한국에서는 주
서독사람들은 동독사람들의 자유를 위
위에 아무 사람에게 편하게 도움을 요청해
해서 동독사람들과 함께 통일을 외쳤습니
도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다. 그리고 마침내 베를린 장벽은 무너졌습
이나 다름없고 실제로 부산과 관계가 있습 니다. 이때쯤 외교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가 지게 된 것 같습니다.
Q. 독일의 전통이나 문화는?
25년 동안 그런 차이점을 잘 극복했고 이
A. 유럽 연합의 유럽집행위원회에서 동 아시아를 맡았었고 한국도 동아시아라 한 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2
것은 무엇입니까? A. 여러 사람을 만나며 강연을 하는데 강
니다. 한국 사람들은 즉흥적이고 적극적인 것 같습니다. <우현수 기자>
독일은?
A. 독일만의 독특한 문화는 크리스마스
제는 통일이 잘 이루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때 집집마다 트리를 만들고 캐럴도 부르고
한반도 양국도 마찬가지로 한국 사람들
독일 Germany
이 북한사람들의 자유를 위해 통일을 외치
위치 유럽 중부
면 통일이 될 것입니다.
수도 베를린
아기예수도 만드는 것입니다. 또 부활절에는 부활절 토끼가 달걀을 낳
국가 독일인의 노래
고 가면 보물을 숨겨놓고 찾는 등 여러 가 Q. 한국에 오시게 된 계기는?
Q. 대사생활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니다.
않는 아주 작은 마을에서 살다가 함부르크 에 갔는데 함부르크는 한국으로 치면 부산
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지 게임을 하는 문화가 있습니다. 유명한 축제는 맥주축제인데 뮌헨에서 시작된 축제입니다. 동호회 문화도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저
Q. 통일 후 시대에 살면서 느끼고 있는
언어 독일어
자녀분의 느낌은 무엇입니까?
면적 357,022㎢
A. 독일 통일 후 25년이 돼서 아들은 분 단시절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인구 8,115만 명 GDP 3조 8,205억$
우루과이 Oriental Republic of Uruguay
“쇠고기 수출 재개돼 크게 만족스러워” 1964년 수교를 맺은 한국과 우루과이가 지난해 수교 50주년을 맞았다. 수교 이래로 정치, 경제, 문화 및 국제무대에서 전통적으로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양국. 어린이가 만드는 인터넷 신문 쌩쌩영보드뉴스가 알바 로사 프로뇨 레냐니 주한 우루과이 대사를 만나봤다. 참여기자 : 곽채원, 박윤성, 우현수, 정민경, 조용준, 윤세경, 김윤서, 김민준, 이지윤, 김세은, 이윤민
그
녀는 현재 한국에 근무 중인 6명의
려져 있다. 호세 대통령은 관저를 마다하고
주한 여성 대사 중 한 명으로 호세 무
수도 몬테비데오 외곽의 다 쓰러져 가는
히카 대통령이 직접 주한 우루과이 대사를
시골집에서 살고 있다. 대통령이라기보다
제안할 정도로 촉망받는 변호사였다.
는 평범한 시골 노인의 삶이다. 또한 자신
알바 로사 프로뇨 레냐니 주한우루과이대사
의 월급 90%에 해당하는 1만2000달러(약 - 외교관이 된 계기
1240만원)를 기부하고 남는 돈으로 생활한
“우루과이에서 외교관이 되는 방법은 두
다. 주변에서 대통령께 본인이 가난하신지
가지다. 첫 번째는 한국처럼 처음부터 외교
를 여쭈면 항상 나는 모든 생활을 할 수 있
관을 평생 직업으로 삼는 것이다. 두 번째
기에 가난한 것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또
는 대통령이 외교관을 직접 지정하기도 한
한 빈곤계층을 위한 기부 외에도 학교, 병
다. 나는 원래 변호사였으나 호세 무히카
원 등의 시설에도 많은 기부를 하고 있다.
대통령께서 한국에서 우루과이 대사로 일
호세 대통령은 ‘행복은 물질적인 것에 좌
해 보지 않겠냐는 제안을 하셨다. 제안을
우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한 것’이
받고 많은 고민을 거듭한 끝에 제안을 수
라며 ‘물질을 많이 소요하면 행복을 누릴
락하고 한국에 오게 됐다”
시간이 줄어든다’라고 항상 말씀하신다”
- 한국에 대한 첫 인상
- 대통령이 공무원들에게 끼친 영향
“처음 한국에 왔을 때만 하더라도 내가
“호세 대통령은 강요하지는 않는다. 하
이 나라에 대해 잘 알지 못했기 때문에 여
지만 현 정부의 경우 투명성은 공무원들의
러 걱정이 많았다. 그러나 서울에서 지내면
부정부패를 막는데 일조한 것은 사실이다.
서 그 걱정은 싹 사라져버렸다. 한국의 치
얼마 전 뉴스에도 우루과이 정부가 투명
안은 최고라 생각한다. 뿐만 아니라 잘 정
성을 잘 유지하고 있는 국가로 순위에 들
돈된 도로와 수많은 자동차, 높은 빌딩 숲,
어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현재 우루과이
사람들이 추구하는 가치 등을 통해 한국이
는 남미 국가 중 칠레 다음으로 부패지수
라는 나라가 상당히 발전됐다는 느낌을 받
가 낮고 아르헨티나와 칠레에 이어 남미에
았고 실제로 그러했다”
서 세 번째 잘 사는 나라로 성장했다. 국민 들의 행복지수 역시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 한국 생활 중 어려웠던 점 “아무래도 말이 통하지 않는 부분이가 장 힘들었다. 언어적인 문제로 주변에서 어
이러한 것들이 스스로 청렴함과 투명성을 지닌 대통령의 영향에서 비롯된 것이 아닐 까 생각한다”
떠한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알지못해 어려 움이 있었다. 지금도 읽기는 가능하나 문장
- 한-우루과이 경제 관계 전망
우루과이는?
의 뜻을 다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기본적
“올해는 한국과 우루과이가 수교를 맺은
는 우루과이 쇠고기의 한국 수출이 재개돼
인 인사말이나 단어 등은 말할 수 있으나
지 50주년이 되는 해이다. 지금까지 양국
크게 만족스럽다. 양국 정부가 더 많은 업
우루과이 Oriental Republic of Uruguay
능숙한 대화는 어려움이 있다. 물론 지금도
은 교역과 투자가 꾸준히 증가해 왔고 앞
계 간 교류 확대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
위치 남아메리카 동남부
주변상황에 대해서 이해하거나 하는 등의
으로도 상호 보완적 협력의 잠재력을 살려
을 보다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도 몬테비데오
어려움은 있지만 예전처럼 문제라고 느끼
더욱 확대시켜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우
또한 우루과이 과학기술분야 발전을 위해
국가 동방인들이여, 조국이 아니면 죽음을
지는 않는다”
루과이는 현재 항만 개발, 심수항건설, 조
정보통신, 바이오산업, 공간정보 등 분야에
언어 스페인어
선산업단지 개발 등을 적극 추진 중인데
서 양자협력과 양국 과학기술자간 교류 및
인구 348만 명(2008년 기준)
뛰어난 기술력을 가진 한국 기업들이 보다
자국 유학생들의 한국 연수 확대 등도 필
면적 176,215㎢
적극적으로 진출하길 바란다. 지난해부터
요하다고 본다”
GDP 556억$
- 우루과이 하면 호세 대통령 “호세 대통령은 ‘가난한 대통령’으로 알
<쌩쌩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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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어린이기자 주한외교관을 만나다!
헝가리 Republic of Hungary
유럽 속의 ‘아시아’ 헝가리를 가다-! 2014년 9월 24일 쌩쌩 어린이 기자는 용산구에 위치한 헝가리 대사관을 찾았다. 아시아의 첫 부임지 한국에 오신지 1년이 되신 대사님은 키가 큰 미남이셨다. 조금은 엄해 보이셨지만 헝가리도 한국도 정말 사랑하시는 마음이 느껴졌다.
참여기자 : 박윤성, 박지민, 조용준, 윤세경, 김민준, 이지윤, 김세은, 선우영, 이윤민, 김정우
처버 가보르 주한헝가리대사
헝
가리는 역사, 언어, 음식, 문화 등 한
서 보면 헝가리도 작은 민족이고 주변 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염원하는 생각과
국과 닮은 점이 많다. 30년간 몽골의
강들의 침략을 많이 받았어요. 문화적인 면
같아요.
침입을 받고 150년간 오스만의 지배를 받
에서 보면 음악이 비슷해요. 헝가리도 단조
평화적인 통일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
식인 굴라쉬나, 치킨 스튜 등이 있습니다.
았지만 끊임없는 독립운동과 민주화의 염
를 사용합니다. 그래서 전통 음악을 들으면
요. 정부에서도 지원을 하고 있고요. 평화
또 명품 도자기 헤랜드가 있고 온천과 와
원으로 1989년 자본주의로 체제로 바뀌었
느낌이 비슷합니다.
가 유지되는 조건에서 한반도가 통일이 되
인도 추천합니다.
다. 이 해는 한국과 수교를 맺은 의미 있는 해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여러분들에게 해주고 싶은
Q. 헝가리 사람들은 한국의 이미지를 어 A. 친구 같은 나라로 생각합니다. 풍부한
Q. 영웅광장 주변에 안익태 선생님 흉상 이 있다던데?
유산을 가진 나라라고 생각하고요. 한국 하
A. 안익태 선생님 흉상은 2년 전 2012년
A. 제가 귤라라는 지방에서 태어났어요.
면 떠오르는 것은 경제 신화예요. 유명한
5월에 부다페스트 시민 공원 안에 가장 좋
어릴 때부터 외국어와 역사에 관심이 많았
한국의 브랜드가 떠오릅니다. 그리고 한류
은 자리에 세워졌어요.
어요. 그래서 외국어와 역사 공부를 많이
요. K-POP, 한국 드라마가 굉장히 유행해
했고 부모님도 관심 갖고 지원을 많이 해
요. 젊은 층은 K-POP 에 열광하는 팬들이
주셨어요. 또 가족들과 주변 국가 여행을
많고 조금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드라마를
많이 했었어요.
좋아해요. 2012년에 부다페스트에 한국문
된 계기는 무엇이었나요?
다닐 때마다 좋은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 다. 그래서 외국에 나가 헝가리를 대표하는
화원이 설립 되었습니다. 거기서 한국 춤도 배우고 한국어를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한국 헝가리 친선 협회에서 시청과 관공 서들의 후원을 받아 설립 되었어요. 안익태 선생님은 1938년에서 1940년까 지 2년 동안 헝가리에서 유학을 하셨어요. 한국과 헝가리의 문화적 교류의 상징이 지요.
일이고 나라를 위하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
Q. 헝가리는 인구가 1천만명 정도로 작
했어요. 지금도 이 일은 참 좋아합니다.
으면서도 노벨상을 18번이나 받았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데, 왜 그렇게 불리나요?
말이 있습니다. 우선 헝가리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 드려요. 여러분들은 부모님들과 여행 많이 다니세요. 유럽에 오면 헝가리도 들려 보시고요. 여 행을 통해 세상을 열린 마음으로 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직업이나 미래를 생각할 때 세상을 즐겁고 행복하고 좋게 만드는데 내가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기 바랍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개발에 힘쓰면 좋
일을 하는 것도 참 괜찮겠다, 책임감 있는
Q. 헝가리를 유럽 속의 아시아라 부르는
와 마늘을 많이 쓰는데 한국과 비슷한 음
었으면 좋겠습니다. 떻게 생각합니까?
Q. 외교관에 대한 본격적인 꿈을 가지게
또 음식을 추천해 주고 싶어요. 고춧가루
A. 13번 내지 16번입니다. 특히 생물, 화 학, 물리 쪽에서 상을 많이 받았어요. 헝가
Q. 헝가리 국민들의 ‘김치·고추장’은?
겠습니다.
A. 헝가리 민족은 아름다운 건축, 도시들 을 갖고 있는 나라의 아름다움을 먼저 생
<김민준 기자>
각합니다. 그리고 노벨 수상자들이나 리스 트 같은 유명한 음악가들도 떠올립니다. 그리고 헝가리는 스포츠 강국인데 스포
헝가리는?
A. 헝가리가 예전에 아시아 쪽에서 넘어
리는 노벨상 수상자뿐만 아니라 발명가들
간 민족이에요. 유목 기마 민족이 유럽 중
이 많이 있어요. 컴퓨터, 전기 기관차, 볼펜,
심까지 흘러간 거죠. 그래서 아시아에 뿌리
비타민C 발견, 루빅 큐브 등 아주 많습니
음식으로는 굴라쉬나 치킨 스튜 등을 떠
위치 중부유럽의 다뉴브강 근접 지
가 있다고 헝가리 사람들은 얘기합니다.
다. 특히 루빅 큐브는 루빅 에르튜 교수님
올리고 헝가리에서만 나는 특산물, 헝가리
역에 위치하여 7개국과 국경을 접
이 공간 개념을 심어주기 위해 본인이 수
에서만 나오는 토카이 와인도 떠올립니다.
하고 있음
한국과 헝가리의 유사한 점을 뽑자면 우 선 언어예요. 같은 계열은 아니지만 비슷한
Q. 추천 관광명소는 어디인가요?
일하게 성을 앞에 쓰고 이름을 뒤에 쓰는
Q. 전 대사님은 북한 대사직을 겸임하셨
것이나 날짜를 쓸 때 년, 월, 일 순으로 쓰는
었는데, 대사님도 겸하고 계신지요, 통
것도 같습니다. 음식도 매운맛을 좋아하고
일에 대한 생각은?
4
A. 겸하고 있어요. 통일에 대한 생각은
헝가리 공화국 Republic of Hungary
수도 부다페스트
업 교재로 만드신 거예요.
우랄 언어에 속해요. 유럽의 나라들 중 유
마늘을 많이 씁니다. 그리고 역사적인 면에
츠 영웅들을 떠올려요.
A. 헝가리는 부다페스트가 유명하지만 그 외에도 작고 예쁜 도시가 많아요. 피취, 에게르, 귤라 등의 도시가 있고 푸 스타 대평원, 발라틴 호수도 있습니다.
국가 찬가 언어 헝가리어 면적 93,028㎢ 인구 약 9,919,128명 GDP 1,297억$
핀란드 Republic of Finland
핀란드는...백야의 나라? 자일리톨 껌을 만드는 나라? 쌩쌩어린이기자단은 10월 8일 오후3시 주한핀란드대사관에서 마띠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와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핀란드(Finland)는 유헙 북쪽에 위치한 나라이고 ‘헬싱키’를 수도로 하는 인구가 매우 적은 나라이다. 또한 문맹률 0%를 자랑하는 교육보급률의 나라이다. 참여기자 : 곽채원, 박윤성, 우현수, 조용준, 윤세경, 이지윤, 이윤민, 김정우, 안겸비, 안수람
마띠 헤이모넨 주한핀란드대사
Q.핀란드 국기에는 특별한 뜻이 있나요? A.국기는 파란색과 하얀색이 있는데 배경의 하얀색은 하얗고 깨끗한 눈을 의미한다. 파란색은 푸른 하늘을 의미한다. 핀란드는 북쪽지방에 있는 나라라서 겨울에 내리는 눈과 <곽채원 기자>
하늘, 난로, 산타클로스 등을 의미하는 것이 많다.
Q.처음 대사로 한국에 왔을 때의 받은 인상과 대사활동을 하면서 갖게 된 생각이나 느낌을 말씀해주세요. A.외국인이라고 차별 등은 없었고 핀란드만큼 괜찮았다. 건물이 없어지고 다시 지어지는 거와 같이 역 동적인 한국이 좋았다. Q.대사님의 어린시절 모습과 그 당시 갖고 있던 꿈은 무엇이었나요? A.핀란드 중부지역의 작은 마을에서 태어났다. 평범한 학생이었고 그 당시 꿈은 교사였다.
Q.핀린드인들은 기본 핀란드어를 쓰면서 외국어에도 능통하다고 들었는데 외국어 공부에 특별한 비법이라도 있나요? A. 핀란드는 인구도 적고 국토도 작아서 국제화를 위해 외국어를 배우게 되었습니다. <윤세경 기자>
Q.핀란드인의 커피 사용량은 세계 1위라고 하는데 그렇게 된 이유가 있나요? 또 어린이들도 커피를 마시 는지, 아니라면 대략 몇 살 때부터 커피를 마시나요? A. 추운 기후와 늦게까지 깨어 있어야 하는 때가 많아(백야 현상) 마시게 되었습니다. 모두가 그런 것 은 아니지만 저는 어릴 때 할머니와 함께 커피를 마신 추억이 있습니다. Q: 백야현상이 일어났을 때 대사님 만에 특별한 방법이 있으신가요? A: 그냥 눈을 꼭 감고 있습니다. 그게 제 방법 입니다. 백야현상은 밤에도 해가 떠 있는 것입니다. 불을 안 켜도 될 만큼 밝은 것은 아닙니다.
Q. 대사 일을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보람찼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한국어를 배우기 가장 어려웠지만 모든 일이 흥미롭습니다. 최근에는 어떤 고등학교에 가서 강의를 했고 작년에는 어떤 병원에 가서 어린이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핀란드는?
<이지윤 기자>
핀란드 Republic of Finland
Q. 스웨덴과의 관계는 어떤가요?
위치 북구,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오른쪽에 위치
A. 스웨덴은 친구 같은 나라입니다. 스웨덴이 핀란드를 오랫동안 지배했지만 2번째 공용어가 스웨덴어
수도 헬싱키
인 만큼 친합니다.
국가 우리 나라 언어 핀란드어, 스웨덴어
Q. 핀란드는 자일리톨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핀란드 사람들은 충치가 생기는 경우가 거의 없나요?
인구 5,426,090 명(2012년 기준)
A. 모든 사람이 다 자일리톨을 좋아 하는 것은 아니고 자일리톨이 100% 충치예방은 아닙니다.
면적 338,145㎢ GDP 2,763억$
5
쌩쌩어린이기자 주한외교관을 만나다!
칠레 Republica de Chile
세계에서 가장 긴 나라 칠레 하루에 4계절을 느낄 수 있다? 11월 21일 쌩쌩 어린이기자단 11명은 서울 명동 고려대연각빌딩에 위치한 칠레대사관을 방문하여 산타크로스 같이 인자하신 모습의 에르난 브란테스 주한칠레대사를 만나 칠레와 우리나라의 관계 등에 대해 인터뷰를 하였다.
참여기자 : 곽채원, 우현수, 김민준, 공지원, 김서진, 김현민, 남우현, 이유진, 정연희, 최윤호, 최지원
에르난 브란테스 주한칠레대사
Chile
<김서진 기자>
칠
<이유진 기자>
<남우현 기자>
<공지원 기자>
레는 세상에서 가장 긴 나라로 사막
Q. 대사님은 칠로에 섬이 왜 유네스코
Q.산타크로스라는 별명을 가지고 계시
Q. 칠레는 어느 나라 문화, 문명과 비슷
부터 남극까지 하루에 사계절을 다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다고 생각합니까?
는데 마음에 드시나요?
한가요?
느낄 수 있는 나라다.
A. 칠로에 섬은 굉장히 특별한 섬입니다.
A.누가 그런 별명을 지었는지 모르겠지
지역 마다 기온차가 30도 안팎으로 차
스페인 사람과 중남미 사람이 같이 발견
만 한 신문에서 보도를 했고 수염때문에
이가 나기 때문에 여러 지역을 돌아다니다
한 섬이며 흙, 시멘트가 없어 나무로 건물
사진촬영요청이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한
보면 춥고 덥고 쌀쌀하고 때로는 포근한
을 지었습니다.
국에 오기 전에는 더 심했습니다.
이 비슷합니다.
Q.각 나라에는 나라가 위급한 순간의 나
Q. 칠레가 우리나라에 가장 많이 수출하
라를 구한 영웅들이 있습니다. 칠레의
는 품목은 무엇이 있나요?
날씨를 하루 만에 느낄 수 있다. 칠레는 옛날의 풍습을 따르거나 원주민 문화를 유지하는 곳이 많아서 즐길 거리 볼거리 등이 많다. 예를 들어 칠로에 섬은
또한 신화적 유물이 많기로도 유명한 칠 로에 섬은 유령에 대한 이야기들 또한 많 아서 신비롭고 특별한 섬이 되었다. 칠레는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불가사의 중 하나 인 모아이 석상도 있다.
르헨티나와도 비슷합니다. 인종이 섞여있는 것과 생활방식, 음식 등
수면과 차이가 10미터 이상이고 예전부 터 지금까지 자연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칠로에 섬은 유령이 많은데 ‘세레나’라는 이름을 가진 유령이 있습니다."
스페인과 중남미 사람들에 의하려 발견 되 었으며 집도 나무로 만들어져 있다.
A. 기본적으로 스페인과 비슷하지만 아
영웅은 누구입니까? A.칠레의 영웅은 ‘베르나르도 오히긴스’
A. 와인을 많이 수출하지만 구리도 많이 수출합니다.
Q. 칠레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와인은
라는 아일랜드 출신인 장군이 있었습니다.
무엇인가요?
그 장군이 스페인으로부터 나라를 독립을
Q. 하루에 사계절을 다 느낄수 있다고
이루어냈습니다.
하는데 사실인가요?
A. 각 지역에서 나오는 와인이 다 맛있습 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와인은 ‘까베르네 쇼비뇽’입니다.
모아이 석상이 있는 이스터 섬은 세상의
A. 맞습니다. 칠레는 세계에서 가장 긴나 Q.칠레국기는 어떤 의미를 담고 어떤 것
라이기 때문에 남극과 북극이 이어져 있어
을 상징합니까?
서 사계절을 하루에 다 느낄 수 있습니다.
A. 빨간색은 피, 파랑색은 바다, 흰색은
배꼽이라고도 불리며 역시 칠로에 섬과 비
Q. 올해가 한국 칠레 FTA 10주년이 되
눈을 나타내는것으로 알고 있고 확실하진
슷하게 원주민문화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
는 해입니다. FTA를 맺은 이후 칠레에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칠레와 FTA 국가로서 많은 물
서 특히 인기있는 한국제품이 어떤게
자를 수입하고 수출한다.
있나요?
구리가 많이 나는 칠레는 구리를 수출하
A. FTA를 맺은 이후에 한국 이미지가 높
며 우리나라는 그 구리를 이용하여 자동차
아졌고 2800명이 칠레에서 거주하고 있으
를 만들어 수출하기도 하는데 우리나라의
며 한국사람들이 성실하고 좋습니다.
칠레는? 칠레공화국 Republica de Chile
Q.칠레에서의 한국의 이미지는 어떻습
위치 남미 서남부 태평양 연안
니까?
수도 산티아고
A.처음엔 한국이 60~70년대처럼 가난할 줄 알았습니다.
국가 칠레 국가 언어 스페인어 면적 756,102㎢
자동차 기업들이 칠레에서는 자동차 시장
칠레 자동차시장의 30%를 한국자동차
그런데 인천공항에 도착했을 때 놀랐습
의 30%가 우리나라 자동차일 정도로 많이
들이 차지하고 일상생활에 필요한 전자제
니다. 지금은 한국이 멋지고 발전이 많이
인구 약 1,755만 명
사용한다.
품이 있습니다."
됐다고 생각합니다.
GDP 2,641억$
6
노르웨이 The Kingdom of Norway
‘가장 살기 좋은 나라’ 노르웨이를 만나다 지난 12월 10일 쌩쌩 어린이기자단은 성북동에 위치한 노르웨이 대사관저를 방문했다. 대사관저 내부에는 노르웨이에 관련된 그림과 사진 등이 걸려 있었다. 기자단은 대사관저에서 준비해 주신 맛있는 피자와 쿠키, 음료수 등을 먹으며 ‘톨비 요른 홀테’ 대사님과 노르웨이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참여기자 : 박근형, 박여경, 전한별, 곽채원, 김나윤, 김전민, 박서빈, 정수연, 최지원, 이지윤, 우현수, 최유로
톨비요른 홀테 주한노르웨이대사
르웨이는 왕국으로 현재 77세의 왕
노
물이 많은데 그 중에서 극지 탐험인 남극
다. 왜냐하면 경제상황이 모두 올라가서 모
려놓고 키우는 일을 하지않고 어린 아이들
이 있으며 대한민국의 4배 크기에
과 북극을 최초로 간 아문센과 난센이란
든 기업이 잘 운영되 직장이 많아 실업률
이 올라가는 일은 매우 위험하다.
500만의 인구가 살고있다.
사람이 유명하다.
이 많이 없기 때문이다.
노르웨이 교육은 국민학교와 고등학교, 대학교가 있으며 무상으로 할 수 있다는
노르웨이는 북쪽의 북해에서 오일과 기
아문센은 1919년 11월에 개썰매를 타고
바이킹은 원래 덴마크나 스웨덴, 아이슬
름, 가스가 많이 생산되어서 상업이 커지고
남극을 지구역사상 최초로 갔고 난센은 북
랜드와 같이 유럽을 많이 여행하며 침략하
있으며 수산업으로는 연어와 고등어, 킹크
극탐험도 하였으며 전쟁 때문에 생기는 난
고 나쁜행동(살인/약탈)이 많아 바이킹 뮤
2014년에 겨울왕국이 개봉하고 유명해
랩이 있다.
민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많이 주었기 때문
지엄도 있는데 이런 바이킹이 200년 동안
지면서 대사님은 굉장히 자랑스럽게 생각
에 노벨평화상도 수상받았다.
노르웨이를 점령하고 살아서 노르웨이가
하셨다.
노르웨이의 교육은 영어와 수학, 읽는법 (독해/작문)이 모두 중요하며 한 살에서 두
화가로는 에드바르드 뭉크이며 예술의
살 때는 유아원을 다니며 그 뒤로는 유치
전당에서 석 달동안 전시를 하였는데 그
원을 다니고 만 다섯살이 되었을 때 학교
전시는 17만명이 다녀갔다.
를 입학한다. 한국과의 교류에서 노르웨이는 한국에 서 조선업과 배에 사용되는 부품, 스마트
바이킹 나라라고 불리기도 한다. 노르웨이 속담 중에 발에 스키를 타고 태어난다는 말이 있다.
것이 다른 나라에서도 유명하다.
겨울왕국 제작과정에서 노르웨이의 지 형을 감화받았다. 대한민국에는 설날과 추석이 있듯이 노
지역마다 각각 전통음식이 다른데 지역
이렇게 스키는 노르웨이 사람들에게 중
르웨이는 크리스마스가 있으며 먹는 음식
에 따라 생선, 사슴고기, 돼지고기가 전통
요하며 노르웨이 사람들은 남녀 불문없이
으로는 지역에 따라 다른데 각 지역마다
음식으로 3가지 모두 전통음식이다.
모두 스키를 좋아하여 스키문화는 많이 발
칠면조와 돼지고기, 생선, 양고기가 있다.
노벨평화상은 알프레드 노벨이 자신의
달되었다. 스키의 종류는 여러가지로 노르
노르웨이는 가스와 오일, 기름이 많이 생
전재산을 기부하며 평화를 위해 일을 한사
딕 스키, 클라로 스키, 스노우보드, 스키점
산되는 나라라 돈을 잘 벌어서 세금을 많
람들에게 상을 주라며 유언을 남겼기 때문
프로 노르웨이 사람들은 모두 잘 탄다. 그
이 내는데 그돈으로 유치원과 학교, 대학
에 노르웨이의 오슬로 지역에서 1895년 12
렇기에 2018 평창 올림픽 때 노르웨이의
교, 병원들을 외국인도 상관없이 모두 무료
월 10일, 알프레드 노벨 과학자의 기일이후
경쟁력있는 스키어들이 온다.
(복지로 투자) 남녀 차별이 없이 남녀평등
매년 12월 10일에 오슬로에서 대한민국 시
노르웨이의 수입품들 중에 기아와 현대
노르웨이 The Kingdom of Norway
이 잘 되어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살기 좋
간으로 저녁7시, 노르웨이 시각으로 오전
자동차가 포함되었는데 이 차들을 고속도
위치 유럽 북부 스칸디나비아반도
은나라 1위로 선정되었다.
11시에 노벨평화상이 수상 된다.
로에서 흔히 볼 수 있고 많은 사람들이 잘
북서부
사용한다.
수도 오슬로
폰, 자동차는 기아와 현대가 있다.
<김나윤 기자>
노르웨이는?
노르웨이는 100년 전만 해도 가난하여
또한 작곡가 그리그의 속베이즈와 박지
소박하고 크지 않고 화려하지 않고 평범하
성과 같이 축구하였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노르웨이 집의 형태 중 하나인 잔디지붕
게 살았기 때문에 지금 현재에도 평일에는
있지만 지금은 끝난 축구선수인 올레 군나
집이 있는데 노르웨이는 굉장히 추운나라
언어 노르웨이어
소박한 식사에 주말에는 좀 더 풍부한 음
르 솔샤르(1990년대)도 유명하다.
로 집이 따뜻해야하기 때문에 보온작용을
인구 약498만 명
노르웨이는 살기 좋은 나라로도 유명하
일으키려고 심었으며 염소를 위에 올려놓
면적 323,802㎢
지만 실업률이 제일 낮은 나라로도 유명하
고 사진을 찍기도 하는데 염소를 위에 올
GDP 5,116억$
식으로 식사하는 것이 전통이 되어 있다. 노르웨이에도 역사적으로 존경 받는 인
국가 그래, 우린 이 땅을 사랑한다
7
쌩쌩어린이기자 주한외교관을 만나다!
터키 Turkey
메르하바, 뒤르크! 대한민국과 ‘형제의 나라’ 터키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듣기 위해 지난 1월 19일, 쌩쌩어린이 기자단은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에 위치한 주한 터키대사관을 찾았다. 어린이 기자단이 터키와 터키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의 연결다리가 되어줄 수 있을지의 기대감을 안고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님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참여기자 : 공지원, 곽채원, 김나윤, 우현수, 정연희, 정희진, 조용준, 최민성, 최유로, 박근형, 우정연
아르슬란 하칸 옥찰 주한터키대사
Q. 한국과 터키는 형제의 나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TV, 전화, 냉장고, 차 등은 없었
했을 때 유럽의 가치를 바탕으로 하기도
지어 4월 23일 터키공화국 수립 일을 어린
있습니다. 한국에 대한 터키의 인식은?
지만 깨끗한 자연에서 아주 행복한 시간을
하는 등 서구화를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날로 지정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제 업무
A. 터키와 한국은 혈연으로 이어진 형제
보냈습니다. 제 어린 시절의 일부는 아버지
1963년 EU의 전 단계인 유럽 경제 협력체
자리 뒤에 걸려있는 그림의 주인공이기도
의 나라라고 합니다. 6.25 한국전쟁 당시 민
의 박사학위와 어머니의 직장 관계로 독일
에도 가입을 희망했습니다. 이처럼 EU가입
합니다. 이처럼 아타튀르크는 터키의 아버
주주의와 한국의 평화를 위해 터키가 참전
에서 보냈는데 외국생활을 하며 외교와 대
은 터키의 아주 오래 전 부터의 계획입니
지라고 불리며 존경받는 인물입니다.
한 것이 큰 계기입니다. 이 때 터키는 파병
사관의 중요성을 느꼈습니다.
다. 여러 차례 정권이 바뀌어도 EU가입에
자 수와 부상자 수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그래서 어렸을 때부터 외교관을 꿈꿔왔
대한 공약은 빠지지 않습니다. 요즘은 천천
Q. 제2차 세계대전 때 유럽국들과의 관
단지 전투를 한 것 뿐 만 아니라 터키 군인
습니다. 대학 졸업 후 터키 외교부에 입성
히 진행하고 있지만 EU가입에 대한 입장
계가 긴밀하던 터키도 독일로부터 피해
들이 한국 고아들을 보살피고 교육시키기
하여 지금까지 37년 동안 외교관으로서 업
은 변하지 않습니다. 현재 터키는 EU에 가
를 받았나요?
도 하는 등 사회적인 도움도 많이 주었습
무를 하고 있습니다.
입되어 있지는 않지만 산업분야에서는 유
A. 터키는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하지
럽 대부분의 국가와 관세 없이 무역중입니
않고 중립을 유지했습니다. 따라서 독일로
니다. 이러한 사실을 한국인들이 잊지 않고 터키를 좋아하고 터키 역시 한국을 좋아합
Q. 한국의 상징이 호랑이이듯 터키의 상
다. 또한 500만 명 이상의 터키 국민이 EU
부터의 피해도 없습니다. 유대인들이 터키
니다. 당연히 서로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은
징이 있습니까?
가입국에서 살고 있습니다.
로 피난을 많이 왔다는 점 정도의 영향을
좋은 외교 관계를 이끌고 있습니다. 터키의
A. 터키의 상징은 사자입니다. 제 이름에
어린이들에게 한국에 대해 물으면 누구나
도 ‘아슬란’이 포함되어 있듯 남자아이의
Q. 터키와 한국은 어떻게 친해졌습니까?
긍정적인 답변을 하며 좋아합니다.
이름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터키에서는 사
A. 터키와 한국은 중앙아시아 부근에서
자 동상이나 그림을 많이 발견할 수 있습
함께 살고 있었습니다. 후에 터키는 서쪽으
Q. 지리는 아시아에 가깝고 문화는 유럽
니다. 예전에는 실제로 사자가 많이 살고
로 한국은 동쪽으로 이동하게 된 것입니다.
A. 터키 어린이들도 여러분처럼 교육과
에 가까운 이유가 무엇입니까?
있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터키와 한국의 말은 완전히 같지는
입시스트레스가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않지만 우랄 알타이 족이라는 같은 어족에
들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지 말고 부모님의
A. 오랜 역사동안 터키는 아시아에 속하
받았습니다. Q. 끝으로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해주 시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신가요?
기도 하고 유럽에 속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Q. 터키의 주요 도시 이스탄불의 이름은
속합니다. 또 다른 이유는 한국전쟁 때 터
마음을 잘 이해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훌륭
200년 동안에는 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
시대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였나요?
키의 참전입니다. 이처럼 지금도 터키와 한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터
국의 관계는 서로 도움을 주고받으며 나아
키에 한 번 방문해 보아 좋은 경험을 쌓길
가자는 데에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권유합니다.
고 전 세계적인 통용 가치인 ‘서구화와 유
A. 이스탄불의 명칭은 역사적으로 몇 차
럽화가 곧 발전의 길이다’라는 인식을 바
례 바뀌었습니다. 비잔티움으로 불리던 때
탕으로 뒤처지지 않기 위해 많이 노력했습
에는 규모가 작았고 로마제국 아래에서 콘
니다. 민주주의, 표현의 자유, 과학기술, 시
스탄티노플로 불리던 때에는 현제 이스탄
Q. 터키의 아버지이자 유럽식 개혁을 추
장경제, 인권 등 한국을 포함한 대부분의
불의 성곽 안의 규모였습니다. 터키가 다시
진하였던 인물은 누구인가요?
국사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가치들
이 지역을 차지한 후에는 이스탄불로 불리
A. 무스타파 케말 아타튀르크는 제1차 세
을 발전시키며 지금의 터키의 문화가 형성
어왔고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진 서울보다
계대전 이후 터키가 유럽으로부터 침략을
럽 대륙의 동남부와 연결되어 있음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큰 도시입니다.
받을 위기에서 터키를 구해낸 인물입니다.
수도 앙카라
그는 터키 공화국을 수립하였고 터키를 현
국가 독립 행진곡
<우정연 쌩쌩멘토기자>
터키는? 터키 Turkey 위치 아시아 대륙의 서부에 있고 유
Q. 대사님의 어린 시절은 어떠셨으며 어
Q. 터키가 EU가입을 희망해 왔다고 들
대의 모습처럼 서구화하는데 많은 노력을
언어 터키어
릴 적 꿈은 무엇이었나요?
었는데요, 터키가 EU에 가입하려하는
기울였습니다. 그의 여러 성품과 업적 중
면적 783,562㎢
이유가 무엇입니까?
가장 중요한 것을 말씀드리자면 그가 어린
인구 약 81,619,392명
이들에게 큰 의미를 두었다는 점입니다. 심
GDP 8,133억$
A. 터키는 옛날에 가난했지만 어린이들 이 자유롭게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낼 수
8
A. 터키는 터키 공화국을 100년 전 수립
쌩쌩어린이기자 주한외교관을 만나다!
덴마크 Denmark
레고와 꿈과 자유의 나라 행복지수 세계1위 덴마크! 지난 2월 9일 쌩쌩어린이기자단 11명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덴마크 대사관에 방문하여 멋진 토마스 리만 대사과 인터뷰를 통해 덴마크로의 여행을 하였다. 덴마크는 한국의 절반 정도 되는 크기지만 세계에서 행복지수 1위, 복지 1위 나라이다.
참여기자 : 곽채원, 우현수, 조용준, 박근형, 김정우, 공지원, 김나윤, 정연희, 조레아, 최민성, 이유진, 이지윤
덴
마크는 어떻게 다른 선진국들
덴마크는 복지 1위로 유명한데 오
보다 더 좋은 나라로 만들었을
랜기간 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동등한
까. 덴마크는 복지를 위해 그 어떤 나
기회를 주자’가 가치관이었다고 한다.
라보다 열심히 노력했고 우리나라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직장에서 해
처럼 주변에 강국들이 많아 국가를
고 됐을 때 정부에서 지원을 해준다.
발전시키기 위해 수출을 많이 해야
그대신 국민들에게 세금을 많이 걷는
했다.
다. 하지만 열심히 노력한 결과일까.
이러한 수 많은 노력들이 빛을 발 했다고 본다.
덴마크는 빈부격차가 거의 없고 성차 별이 없다. 한마디로 인권 보호가 아주 잘된다
덴마크는 교육비를 정부에서 지원 해 주고 있고 가난한 사람들을 많이
는 뜻이다. 약식문화란 무엇일까.
도와주고 있다.
토마스 리만 주한덴마크대사
그래서 덴마크는 교육에 많은 투자 를 한다고 했다. 덴마크가 행복 지수1위를 유지하는 비결은 무엇일까. 덴마크는 무료로 제공되는 기회가 많다. 또 자연과 환경이 깨끗해서 운하에 서 수영도 할 수있다. 이런 이유 때문에 생활 방식이 크 게 대부분 가족들이랑 친구들이랑 시 간을 보내는 것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덴마크 대사님이 추천하고 싶은 책
이처럼 덴마크가 복지가 잘 되 있
덴마크는 큰 회사가 거의 없다 거
은 우리도 알다시피 덴마크에 유명한
는 이유는 덴마크 국민들이 높은 세
의 다 중소기업이고 한국처럼 대기업
안데르센 동화책이다 사회활동에 아
금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자기보다 어
은 없다.
주 도움이 된다고 했다.
덴마크 사람들은 자기가 그 회사
덴마크 대사님이 자세하게 설명을
에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것
잘해주셔서 덴마크에 여행을 다녀온
자기보다 어려운 국민들을 잘 도
이 아니라 자기도 그 회사처럼 창업
것처럼 더 잘 알 수 있었다.
와주는 덴마크 국민들에게 박수를
을 하고 싶다라고 생각한다고 리만
쳐주자!
대사는 말했다.
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려는 마음에서 비롯 됐다고 본다.
덴마크는 풍차가 유명한데 바람으
또 덴마크에는 사장, 이사 등 이렇
로 에너지와 전기를 만들기 때문이다.
게 직급들이 많지만 한국처럼 위계
이게 바로 덴마크가 발견한 새로운
질서가 많지 않고 신입사원이지만 자
에너지를 생산하는 방법이다.
우리나라도 덴마크처럼 많이 발전 했으면 좋겠고 복지1위 행복지수 1위 를 하루 빨리 이루길 바란다.
기 의견을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다.
풍차의 좋은점은 24시간 언제나 바
덴마크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부모
람만 분다면 풍차가 돌아가 전기를
들이 자녀가 좋은 교육을 받기를 원
생산한다.
한다.
<이유진 기자>
Q. 우리나라도 선진된 복지 국가가 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덴마크가 세계 1위의 복지국가 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또 다른 나라에 자랑할 만한 정책은 무엇인가요? A. 세금을 많이 내는 대신 가정 형편에 상관없이 모두가 병원 치료나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덴마크는? Q. 자전거 전용 고가도로가 생겼다는데 자전거 이용 인구가 그렇게 많나요? 또 자전거 이용율을 높이기
덴마크 Denmark
위한 노력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위치 유럽 북해와 발트해 사이
A. 자전거 교통 체증이 있을 정도로 이용 인구가 많으며 자전거 택시가 있을 정도입니다. 사용하지 않는 철도 를 자전거 도로로 만들어 자전거만으로 덴마크 전 국토를 횡단할 수 있는 도로가 갖춰져 있습니다.
수도 코펜하겐 국가 아름다운 나라 언어 덴마크어
<최민성 기자>
면적 43,094㎢ GDP 3,472억$
10
오스트리아 Austria
예술과 문화가 함께 춤을 추는 꿈의 나라, 오스트리아 3월 13일 쌩쌩 어린이 기자단은 오스트리아 대사관저에서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 대사님을 만났다. 대사님은 맛있는 오스트리아 음식과 엄마처럼 푸근한 미소로 우리들을 맞아 주셨다. 그리고 기자들의 많은 질문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오스트리아의 음식, 음악, 생활문화 등을 자세하게 소개해주셨다. 참여기자 : 이유진, 김영진, 김나윤, 이지윤, 윤세경, 김정우, 정희진, 정연희, 공지원, 조용준, 이민우, 최민성, 우현수, 박근형, 조레아
엘리자베트 베르타뇰리 주한오스트리아대사
Q.오스트리아에서는 많은 음악가나 작곡가가 생겼는데 대사님께서는 왜 그렇다고 생각하시나요? A.오스트리아의 역사를 알아야 이해가 쉽게 되는데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추구하였습니다. 한 때 오스 트리아도 한국처럼 왕국시대여서 그 당시 왕이 음악가들에게 일을 주었는데 예로는 모차르트가 9살 이라는 어린 나이에 여왕 앞에서 바이올린을 연주한 것과 같은 것입니다. 그래서 음악가들은 왕족에게 잘 보이려 서로 경쟁하듯 더 좋은 음악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였고 그 노력이 반복되어 이렇게 좋은 음악들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Q.찰츠부르크 페스티벌에 대해 설명하여주십시오. A.찰츠부르크 페스티벌은 세계전쟁이 끝난 후 사람들은 평화를 원하였는데 문화와 음악을 이용하여 축제를 만들었습니다.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있는 이유는 처음에는 오스트리아 단독으로 축제를 열었는데 점점 그 규모가 커 져가면서 세계에서 유명한 음악가들이 대부분 다 초청이 되어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전 세계에 서 사랑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 후 대사님과의 만찬을 즐기며 인터뷰도 마무리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대사님과 많이 가까 워졌고 마무리 할 때쯤 대사님께서 헤어짐이 아쉬워 선물로 초콜릿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대사님께서 는 마지막으로 “언제나 밝고 지혜롭게 살아가길 바란다”라는 말씀을 남기시며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김영진 기자>
오스트리아 대사님을 대사관저에서 만났다. 내가 궁금했던 질문은 오스트리아에 특히 음악가가 많은 이유를 물어보았는데 대사님께서는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살펴봐야 한다고 하셨다. 오스트리아는 원래는 큰 영토를 가 진 나라였고 그만큼 예술가도 많았다고 한다. 예를들면 모짜르트를 들 수 있다. 오스트리아는 현재는 조그만 나라라고 한다. 그 이유는 유럽중앙에 있어서 동서남북 여러 나라에 침략을 당했 기 때문이다.
오스트리아는? 오스트리아 Austria
10년동안 미국과 프랑스에게도 지배를 당했지만 자유를 얻고 중립국이 되었다. 현재는 유럽연합에 가입되어 있고 유럽연합은 28개의 국가가 유럽의 미래를 위해 생각하는 단체이다.
위치 중부유럽 하부 수도 빈
오스트리아는 독일어을 쓰지만 조금 더 부드러운 발음을 쓴다는 것을 알았고 인터뷰 후 식사도 하고 재미있는 경험과 지식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국가 오스트리아 찬가 언어 독일어 면적 83,871㎢
<박근형 기자>
인구 약 8,223,062명 GDP 4,361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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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쌩어린이기자 주한외교관을 만나다!
스위스 Switzerland
26개의 주가 이뤄낸 기적 국토는 작지만 마음은 큰 나라 스위스 2014년 8월 20일 쌩쌩 어린이 기자는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스위스 대사관을 방문 했다. 인터뷰하기로 되어있던 요르그 알 레딩 대사님은 휴가차 스위스에 가셔서 도리스 웰슬리 지로 일등 서기관님과 인터뷰를 했다.
참여기자 : 곽채원, 박윤성, 우현수, 윤세경, 김민준,이지윤, 김세은, 김호연, 김서연, 이윤민, 김정우
도리스 웰슬리 지로 일등서기관
| 이지윤 기자
| 김세은 기자
Q. 스위스는 인종차별이 심하다고 들었는데 특별한 역사적 배경
Q. 스위스에는 ‘빈사의 사자상’이 유명하다고 들었는데, 그 때의
이 있나요?
역사적 배경은 어땠나요?
A. 스위스는 외국인의 비중이 25%나 됩니다. 외국인들이 많다보니 외국인에 대 한 공포심이 컸고 그것이 인종차별의 배경이 된 것 같습니다.
A. 스위스는 옛날에 못 사는 나라였습니다. 그래도 스위스사람들이 부지런한 편이어서 그 때의 상황을 극복하고 잘 사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예전의 슬픈 역사를 담기위해 사자상을 만들었습니다.
| 김정우 기자 Q. 스위스의 국어가 여러 개던데 어떤 언어를 쓰시나요? A. 스위스는 64%가 독일어, 20%가 프랑스어, 6%가 이탈리아어,
| 곽채원 기자
그리고 극히 일부가 사용하는 로망슈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위스는 각 언어로
Q. 스위스의 특별한 날이나 기념일은 언제인가요?
슈바이츠(독일어), 쉬스(프랑스어), 스비체라(이탈리아어), 스비즈라(로망슈어)라
A. 크리스마스, 부활절, 8월 1일 스위스 만들어진 날, 12월 6일 산타
고 합니다. 그리고 공식 명칭은 ‘페데라치오 헬베티카(Confoederatio Helvetlca)’이
클로스 축제 등이 있습니다.
며 약호는 CH로 표기합니다.
Q. 스위스의 유명한 건축물은 무엇이 있나요? A. 스위스는 베른에 있는 역사적인 건축물 말고도 현대적인 건축물도 많이 유 명하며 강남에 있는 교보빌딩 등은 스위스의 유명한 건축가가 와서 지은 건축물
| 김호연 기자
입니다.
Q. 그럼 스위스인들은 여러 언어를 모두 알고 있나요? A. 아닙니다. 독일어를 가장 많이 씁니다. 독일어, 이탈리아어 이 두 개를 많이 씁니다.
| 우현수 기자 Q. 스위스의 마테호른에 올라가 보셨나요? A. 마테호른이 돌을 깎은 것처럼 돼 있어서 굉장히 아름답고 등산
| 김서언 기자
하기 어렵다 보니 유명해진 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상엔 못 올라갔지만 그곳
Q. 한 나라의 언어가 여러 개면 문화적인 충돌이 있다거나 혼란
에서 스키를 타봤습니다. 아주 아름다운 곳입니다.
스러운 일은 없나요? A. 스위스는 현재 26개의 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처음 스위스가 만들어질 때
스위스는?
각 주의 다름과 특징을 인정하며 본인들의 의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아직까지는 충
스위스 Switzerland
돌이 있다거나 혼란스러운 일은 없습니다.
위치 유럽 대륙 중심부에 위치 수도 베른 국가 스위스 찬가
| 김민준 기자
언어 독일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레토로만어
Q. 스위스의 국민성과 한국 국민성의 특징이나 차이점은?
면적 41,277㎢
A. 스위스인은 한국인과 같이 열심히 일하고 질서를 중요하게 여 기며 청결합니다. 차이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음식 문화는 많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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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804만명(2012년말기준) GDP 6,790억$
만나고 싶었습니다
민동석 유네스코 한국 위원회 사무총장
세계평화와 인류 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유엔전문기구
세계를 이어주는 다리 유네스코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써 큰일을 하고 싶습니다. 어린이들이 세계시민으로써 자질 갖춘 인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어린이들은 큰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유네스코란?
큰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우리나라에
유네스코[United Nations Educational,
창설되었다. 지금은 우리나라도 경제적
Scientific and Cultural Organization]는
으로 잘사는 나라가 되어 또 다른 못 사
교육·과학·문화의 보급 및 교류를 통해
는 나라들에게 우리가 받은 것과 같이 교
여러 국민들 사이의 이해를 돈독히 하고
육을 가르치고 있다.
협력관계를 촉진함으로써 국제평화와
19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사무총장인
안전을 확보하려는 국제연합의 전문기
민동석 사무총장은 외교통상부에서 일
관이다. 유네스코는 제2차 세계대전 이
하다 2012년에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
후로 전쟁을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무총장이 되었다. 민 사무총장은 언제나
사람들에게 평화의 마음을 심어주기 위
긍정적인 마인드를 갖고 있는 사무총장
해 노력했고 소통을 도와주기 위해 교육,
이다. “모든 일을 즐겁게 하면 힘든 일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록기준은
의 문화유산으로 공식적으로 인정되고
과학,문화의 세계협력을 통해 모두가 하
없다”이 말은 민 사무총장의 명대사라고
이 문화재가 한국의 문화유산 말고도 세
관광객 유지를 통한 경제적부가가치가
나가 되기 위해 창설되었다.
할 수 있다. 현재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계인 들이 모두 인정할 만한 보편적가치
기대될 수 있으며 문화재를 보존해야할
유네스코는 1950년 6월 14일에 우리나
지정해 유네스코에 등록된 한국 세계문
가 있는 문화재인지를 본다. 이렇게 등록
의무와 책임의 의미가 생긴다.
라에 들어왔지만 한국전쟁 때문에 활동
화유산은 수원화성, 해인사장경판전, 석
된 문화유산은 유네스코 본부에 심사를
을 하지 못 했다.
굴암, 불국사, 조선왕릉, 창덕궁, 하회마
받아 합격이 되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
1954년 1월 30일 유네스코에서 제일
을, 양동마을, 종묘, 경주, 남한산성까지
재된다. 이 문화유산이 세계문화유산이
Q.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으로
Q. ‘유네스코 키즈’의 선발기준과 활동
서 하는 일은 무엇입니까?
내용은?
A. 교육, 과학, 문화 분야에서 다른 나
A.기능적인 프로그램을 우리는 많이
라와 교류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 하는
배우는데 나의 꿈, 희망을 결심하는 시기
모든 업무를 총괄합니다. 미래 인재 양성
가 10~13살 정도입니다.
과 평화 통일을 이루는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합니다.
모두 11개 이다.
되면 한국의 문화유산을 뛰어넘어 인류
<우현수 기자>
어린이들에게 큰 꿈을 갖게 해주기 위 해 유네스코 키즈를 만들었습니다. 전국에서 100명 정도가 신청 할 수 있
Q.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기준과 효과는 무엇인가요? A. 세계자연유산, 세계문화유산, 무형
고 선생님이나 교장선생님의 희망서를 받고 자기 소개서를 내면 신청이 가능합
로벌 마인드를 축적해야하며 책을 많이
원하고 싶습니다. 또한 한반도의 평화를
니다.
읽어야 합니다.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문화유산, 세계 기록 유산 등에 등재 기 Q.유네스코 본사에는 한국인 직원이
Q.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비전과 어
가치가 있어야 합니다.
있나요?
린이에게 해주고 싶은 말?
세계유산으로 지정되면 가치가 높아 져 경제적 이득이 있고 관광가치가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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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어른시절이 있었고 유명한 모든
준이 있습니다. 탁월하고 뛰어난 보편적
A. 2천명이 넘는 직원이 있으나 한국인 은 10명 내외입니다.
A. 작지만 강한 조직으로서 큰일을 하 고 싶고, 교육, 과학, 문화 부문에서 세계
져 잘 보존하고 지키기 위한 노력을 하게
국제기구에서 근무하려면 영어와 제2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갖고 꿈을 이룰
됩니다. 그러면 후손들에게 잘 물려줄 수
외국어를 완벽하게 해야 하며 전문성을
수 있게 역량을 키워내고 세계시민으로
있습니다.
가져야합니다. 세계 동향을 잘 파악해 글
서 자격을 갖춘 어른이 될 수 있도록 지
사람들도 다 어린 시절이 있었습니다. 큰 잠재력을 가지고 태어난 만큼 그 능 력을 잘 키워내고 발휘하기 위해 희망과 꿈을 가지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습니다.
<곽채원 기자>
김왕식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관장
‘세계로 나아가는 대한민국, 경제 선진국을 향하여, 대한민국의 미래’
편식하지 않는 우리들의 박물관 2012년 12월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립 근현대사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이 개관했다. 개관 이후 20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간 광화문의 대표적인 역사문화공간이다. 박물관은 4개의 전시실로 이루어졌다.
년 12월 3일 쌩쌩 어린
2014
령의 사진과 집무실 책상, 발표단까지 참
이 기자단은 광화문에
인상적이다. 전시를 보고 난 후여서 일까.
A.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균
위치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탐방 취
조금은 뭉클한 마음이 생겼다. 잠시 후
형 잡힌 역사의식을 국민들에게 제공했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말씀
재 했다.
푸근한 인상의 관장님과 인터뷰를 가졌
다는 겁니다. 작년과 올해 200만 명이 넘
해주세요.
다.
는 관람객이 다녀갔어요. 오래 되지 않았
A. 우리 박물관은 4년 동안 준비하고
지만 국민들 마음에 자리를 잡은 것 같습
개관했지만 부족한 점이 많아요. 박물
니다.
관 본관이 협소해서 기획전시실과 수장
2012년 12월 26일 우리나라 최초의 국 립 근현대사박물관인 대한민국역사박물 관이 개관했다. 4개의 전시실에는 우리
Q. 한걸음기자단은 어떤 활동을 했나요?
근현대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다양한 전
A. 기자단은 SNS나 블로그를 통해 우
시물들이 있었다. 제1전시실은 1876~1945까지 ‘대한민국 태동’ 이라는 주제를 가졌다. 자주적 근
Q.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이 아닐까 생각해요.
고를 완성하지 못했어요. 다행히 정부로
리 박물관을 알리는 일을 했어요. 그분들
Q. 박물관을 만들게 된 계기는 무엇인
부터 예산을 받아 3층을 새롭게 만들어
중엔 일본인, 외국인도 몇 분 계셨었어요.
가요?
300평 정도의 기획 전시실을 만들 계획
굉장히 효과적인 홍보였습니다.
대 국가의 꿈과 좌절, 대한민국 임시정부
A. 우리는 예전에 아주 못 살았지만 현 재는 세계에서 7~8번째 가는 훌륭하고
입니다. 또 2~3년 뒤에 파주에 만 평짜리 수장고를 만들기로 되어 있어요.
와 독립운동, 1945년 8.15광복이란 테마
Q.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역할은 무
잘 사는 나라가 됐죠. 또 독재체제에서
처음 4만점 정도의 유물이 지금은 9만
로 진행된다. 제2전시실은 1945~1960까
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민주주의 국가가 되었고요. 굉장히 자랑
점이 넘는데 공간이 많이 부족합니다. 이
지 ‘대한민국의 기초 확립’ 이라는 주제
A. 우리 박물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스러운 역사입니다. 그래서 지도자들이
걸 완성하는 것이 저의 소망이고 사명입
로 전시되어 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은 균형된 역사의식을 갖도록 하는 겁니
이런 걸 객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걸
니다.
6.25전쟁과 전후 복구, 근대 국가 토대
다. 첫 번째는 역사적 자료를 수집합니다.
만들어야겠다 생각한 겁니다. 우리에게
구축의 테마로 진행된다. 제3전시실은
구입하기도 하고 국민들이 기증해 주시
자부심도 갖게 하구요.
1961~1987까지 ‘대한민국의 성장과 발전’
기도 하는데 점점 늘고 있어요. 두 번째
이라는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경제발전
는 역사적인 연구를 해요. 자료에 근거해
Q.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지을 때 가
극기를 참 좋아해요. 우리 국민들이 서로
과 산업화, 변모하는 도시와 농촌, 시민
서 여러 연구 저작물을 만들어내고 있어
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갈등하지 않고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가
사회의 성장과 민주주의의 테마로 진행
요. 세 번째는 전시입니다. 우리나라에는
A. 장소 문제가 있었어요. 우리 박물관
지고 있다는 느낌을 받아 이걸 좋아해요.
된다. 제4전시실은 1988~현재까지로 ‘대
국사 교과서를 만드는 지침이 있어요. 우
이 강조하는 세 가지가 있는데 ‘국가 건
또 시발택시요. 6.25때 미군이 버리고
한민국의 선진화, 세계로의 도약’이라는
리도 거기에 따라 균형 있게 기획합니다.
설’, ‘경제 발전’, ‘민주화 운동’입니다. 이
주제로 전시되어 있다. 세계로 나아가는
네 번째는 여러 가지 교육프로그램들입
걸 상징적으로 보여줄 장소가 필요했어
대한민국, 경제 선진국을 향하여, 대한민
니다. 어린이, 성인, 교사, 외국인 등 다양
요. 이 건물은 1961년에 만들어져 경제기
국의 미래의 테마로 진행된다. 전시실을
합니다. 근거를 가지고 균형된 역사의식
획원, 재무 기관도 있었어요. 경제 발전에
나오면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의 하이라
을 갖는 것, 이것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
지대한 영향을 끼쳤죠. 그리고 광화문 광
이트인 모형 청와대가 나온다. 역대 대통
해요.
장은 우리가 자유롭게 성토할 수 있는 곳
Q. 가장 좋아하시는 유물은 무엇인가요? A. ‘데니 태극기’요. 개인적으로 이 태
간 지프차를 택시로 만든 거예요. 이것이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기반 이 되었다고 생각해요.
<김민준 기자>
15
쌩쌩멘토
멘토의 글
대사관 방문은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어린이 기자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권
어린이기자단 발대식을 축하합니다
우정연 창문여고 2학년
니다.
나 값진 경험이었는지 지금 내 삶에 얼마
상을 살아가다 보면 순간의 만남이
세
최고의 특권이었습니다. 방문 전에는 외교
어느새 삶 전체에 영향을 주는 소중
관이 어떤 직업인지도 잘 몰랐습니다. 그러
작년 8월 8일 무궁화의 날에 학교자습실
한 만남으로 발전해 있을 때가 있습니다.
나 직접 대사님을 만나 대화를 나누며 대
에서 밤 11시까지 야간자습을 하다가 문득
우리는 흔히 이러한 만남을 ‘인연’이라고
사님의 나라에 대한 관심과 친근함이 생기
제가 평범한 고등학생이 되어 있다는 사실
부릅니다. 주위의 모든 사람들과의 만남은
는 것은 물론이었고 처음으로 제가 우리
에 놀랐습니다. 어린이기자단 가족들과 선
오빠, 저 그리고 동생까지 어린이기자단
땅에 바늘을 꽂고 위에서 단추를 떨어트려
나라가 아닌 해외에서 일할 수도 있겠다는
생님들과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무궁화의
과 함께 하며 자랐습니다. 어린이기자단은
구멍에 통과시키는 것보다 더 어려운 확률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에게 자
날’을 그 날처럼 무의미하게 흘려보낸 적
가족 같아서 참 좋습니다. 아무 인척관계가
인데 그 중에 인연까지 있다는 것은 얼마
신의 나라를 자랑스럽게 알려 주셨던 헝가
은 처음이었습니다.
없는 사람들끼리 모여도 이렇게 오랜 시간
나 놀랍고 행복한 일일까요. 18살, 많지도
리대사님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세계에 우
무궁화의 날을 만들기 위해 반 친구들에
동안 정을 간직할 수 있다는 점을 처음 알
적지도 않은 나이에 소중한 인연을 만난
리나라를 바르게 알리고 의사를 명확히 전
게 무궁화에 대해 알려주며 서명을 받고
게 되었습니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 조건
적이 있었냐는 질문을 받는다면 제 마음
달해 이해관계를 조정함으로서 국민들이
서울 숲에 가서 시민들께 무궁화 꽃씨를
없는 희생을 마다치 않으셨던 선생님들께
속에는 망설임 없이 초등학교 3학년 때 어
나라를 믿고 당당하게 세계에서 활동할 수
나눠드리며 서명을 받기도 했던 기억이 납
진심으로 감사하고 존경하는 마음을 갖고
린이기자단 발대식 날이 떠오를 것입니다.
있도록 하는 외교관이 되고 싶어졌습니다.
니다.
있습니다.
나 큰 영향을 끼치고 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후로 매년 무궁화의 날이 되면 온 가
선생님들이 그러셨듯이 저도 이 사회에
저의 유년 시절의 기억은 어린이기자단
이처럼 비교적 어린 나이에 다양한 직업
족이 하얀 색 티셔츠를 입고 아침부터 들
제가 받았던 값진 경험을 전해주고 싶습니
과 함께 하게 된 순간부터 풍부해졌습니
들을 간접 경험해 보고 꿈을 가지니 제가
뜬 마음으로 무궁화의 날 행사장으로 찾아
다. 선생님들이 어린이기자단을 잘 지켜주
다. 어린이기자단을 만나지 않았었다면 제
공부하는 이유를 알게 되었고 국제중학교
갔습니다. 늘 어린이기자단에게 “여러분,
고 계시면 사회인이 된 어린이기자들이 바
가 기억할 수 있는 추억들이 지금처럼 다
에서 더 특별한 배움을 얻고자 하는 목표
우리가 누구죠? 우리나라 어린이 대표 어
통을 이어받아 우리가 받은 것들을 사회에
양할 수 없었으리라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도 생겼습니다. 자기소개서에 담았던 소신
린이 기자단이죠? 자신감을 갖고 파이팅!”
환원할 것이라 믿습니다.
초등학생들이 학원을 다니며 반복되는 일
있고 남다른 어린이기자 활동내용 덕분에
이라고 외치시던 목소리가 아직도 생생하
상에 지칠 때 저는 어린이기자활동을 하며
국제중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게 들리는 듯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경험과 배움을 얻을 수 있
이기자단은 제게 넓은 세상과 좋은 교육의
저는 길가에 피어있는 무궁화들을 보면
아프지만 어린이기자단과 같이 나라사랑
었습니다. 그 추억들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문을 열어준 열쇠와 같습니다. 국제중학교
반가워서 사진을 찍기도 하고 태극기를 함
을 실천하는 단체나 사람들을 생각하면 희
느끼게 해주고 있습니다. 또 어린이기자단
에서 나보다 훨씬 뛰어난 친구들과 공부하
부로 대하는 사람들을 보면 가슴이 부글부
망을 놓지 않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
에서 배운 열정과 자신감으로 현재에 충실
는 와중에도 제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
글 끓기도 합니다.
로 살아가며 현실적인 벽에 부딪히거나 한
하게 살아가고 도전의 가치를 몸소 느끼며
던 시간은 바로 토론하고 글을 쓰는 국어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시간이었습니다. 어린이기자로서 취재활동과 기사쓰기
요즘 사회의 어두운 면들을 보면 가슴이
이렇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가슴속
계를 느끼는 순간이 찾아오더라도 어린이
에 자리하게 되었고 제가 우리 사회에서
기자단에 대한 소속감과 이곳에서 얻은 따
해야 할 역할을 더 명확하게 찾을 수 있게
뜻한 기억들이 큰 힘이 되어줄 것입니다.
되었습니다.
저는 많은 어린이기자들이 어린이기자
어린이기자단에서 체험활동들은 그 어
를 하며 배운 질문, 소통, 글쓰기 능력은 세
느 곳에서도 쉽게 얻을 수 없는 특별하고
상을 살아가면서 어디에서나 필요한 능력
가치 있는 경험들이었습니다. 기업체 탐방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어린이기자단
그로부터 7년이 지나고 고등학생이 된
따뜻한 마음을 갖고 우리 사회의 소금과
이나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는 분들과의 만
을 하며 배운 것들이 제가 가장 자신 있는
후 스위스대사관과 터키대사관, 두 차례의
같은 존재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
남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넓힐
일이고 좋아하는 일이며 나중에 하고 싶은
취재에 쌩쌩어린이기자단의 멘토로써 참
니다.
수 있었고 저도 나중에 어떤 일을 하던지
일이 되었습니다.
여했습니다. 예전처럼 변함없이 아이들과
언젠가 사회 이곳저곳에서 만나 어린이
웃으며 대화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의 모습
기자단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미
기자활동에서 학업과 진로적인 부분에
에 저도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어린이기자
소를 지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서만 도움을 얻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어린
단 활동을 하고 있는 것 같아 행복했습니
이기자단 선생님들은 대한민국 꿈나무들
다. 또 선생님과 열심히 인터뷰 준비를 하
자랑스럽고 고마운 어린이기자단!! 앞으
또 각 국의 주한대사관 방문은 아무나
에게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확고한 국가
는 후배 기자들을 보며 제가 그 자리에서
로도 무궁히 발전하길 간절히 바랍니다. 감
경험할 수 없는 어린이 기자들에게 주어진
관을 심어주는 진정한 애국을 심어 주셨습
활동했던 추억들이 떠올랐고 그것이 얼마
사합니다.
저를 자랑스럽게 소개할 수 있을 만큼 최 선을 다해 열심히 살아갈 것이라고 다짐했 습니다.
16
단에서 배웠던 능력, 올바른 사고, 그리고
<우정연 쌩쌩멘토기자>
산업체 탐방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S/I/M
삼성 이노베이션 뮤지엄
innovation
에디슨부터 갤럭시까지 전자산업 역사 한 곳에 이재용 부회장 제안에 탄생한 ‘혁신의 박물관’
쌩어린이 기자단 30여명은 지난 1월
쌩
에서 쓰이지 못하고 가로등으로만 쓰였다.
‘발명가의 시대’, ‘기업혁신의 시대’, ‘창
진다. 1999년 선보인 세계 최초 손목시계
7일(수)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에 위
그래서 백열등이 나타났는데 그것은 아크
조의 시대’라는 주제의 1~3전시관과 삼성
형 휴대폰, 빔프로젝터 휴대폰 등 삼성전자
치한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에 갔다.
등 보다는 나았지만 그것 역시 재료가 종
전자 역사관으로 구성돼 있다.
의 혁신제품들도 등장한다.
삼성전자의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의 엄 격한 출입구 통제에 멋지게 기자증을 보여 주고 당당하게 들어갈 때 어린이기자로서 무척 뿌듯했다.
이라서 지속시간이 15분 밖에 되지 않았다 고 한다. 그다음에야 우리가 흔히 아는 에디슨의 백열등이 나타났다.
1전시관에서는 18~20세기 전구와 통신,
자라나는 꿈나무들을 위해 반도체·디스
라디오 등의 발명을 비롯한 전자산업의 뿌
플레이·모바일의 원리를 재밌게 배울 수
리를 살펴볼 수 있다.
있는 전용 교육장(S/I/M랩)도 마련했다.
당시의 혁신적인 발명품과 함께 토머스
원리와 종류에 따른 반도체·디스플레이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을 책임지는 삼
통신에 대해서도 알아보자. 백열등의 발
에디슨, 그레이엄 벨 등 전자산업의 역사를
의 모습과 기능을 체험해보고 스마트폰의
성전자는 핸드폰을 비롯하여 여러 가전제
명 후 모스 전신기가 발명되었다. 처음에
새로 쓴 유명 발명가들과 당시의 에피소드
제조과정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품을 통하여 그 명성이 널리 알려진 회사
모스 전신기는 쇠막대기를 두드려 짤막한
를 살펴볼 수 있다.
이다.
전보를 칠 수 있었다.
특히 이곳에는 천장에 매달린 5개의 원
3전시관은 삼성전자가 첨단기술로 창조 해 나갈 미래를 조망한다.
기자들은 우리가 사용하는 가전제품의
이후 전신기가 업그레이드되어 전화기
뿔형 전시공간이 있고 타임머신과 같은 이
먼저 전시관 입구 영상관에서 초대형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그곳 안내자를 따라
가 되었는데 최초의 전화기는 선 닿는 곳
공간 속에서 전자산업의 진귀한 발명 이야
커브드 스크린을 통해 스마트 라이프를
박물관을 둘러보았다.
까지만 전화를 할 수 있었다.
기가 영상과 함께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UHD급 화질로 생생하게 보여준다.
인류는 처음 정전기를 이용해 전기를 만 들었다. 정전기의 발견은 기원전 600년 경, 그
1896년 무선 전신기가 발명되었고, 그후 로 가전제품인 세탁기와 청소기도 발명되 었다.
또한 1800년대 설립된 지멘스, AT&T, 필 립스, GE 등의 초창기 모습도 볼 수 있다. 2전시관은 반도체존, 디스플레이존, 모
리스의 탈레스가 송진이 굳어서 생긴 호
옛날에는 청소기가 먼지를 밀어내었지
바일존으로 꾸며졌다. 오늘날 전자산업의
박을 천 조각으로 문지르자 머리카락 등
만, 나중에는 지금과 같은 흡입식 청소기가
주축을 이루는 3개 산업의 발전상을 한 눈
이 달라붙는 현상을 보고 이를 기록한데
발명되어 전염병도 예방할 수 있게 되었다.
에 볼 수 있다.
서 시작한다. 인류는 그렇게 발견한 정전기를 라이덴 병에 저장하였다. 그리하여 전기를 전구로 발전 시켰고 아 크등을 만들었다. 그러나 아크등은 너무나 밝았기에 집안
18
이후 여러 사람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
트랜지스터의 등장과 집적회로 기술의
는 라디오가 나오고, 텔레비전도 나오고,
발달, 모바일 반도체로 이어지는 반도체의
지금의 스마트폰도 나왔다.
역사, 흑백·컬러·평판·스마트 등 디스플레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은 전자산업의 역
통신의 발달은 인류에게 공간의 제약을 극복하게 하였고 통신이 되는 곳에서는 언 제 어디서든 소통이 가능하고 여러사람이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한 가전제품의 발명은 가사노동시간 을 줄여서 그 시간을 가족과 함께 그리고 친구와 함께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만 들었다.
이 산업의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
사와 미래, 삼성전자의 혁신 스토리를 함께
모바일존에서는 과거 통신기술의 발달,
녹여 시간 여행하듯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카폰의 등장과 같은 흥미로운 역사가 펼쳐
<박수현 기자>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국내 상용차 시장 70% 점유의 생산기지 2000년대 GT-10 달성 위해 승부수 띄워
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는 유니버스,
현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상용차
동차는 2000년대 세계 10대 자동차 기업
카운티 등 중형버스 이상의 전 차종
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엔진 및 소재공장, 트
으로 도약하기 위한 생산능력 확충계획을
현
을 생산하는 풀라인업 체계를 구축하고 첨
럭 및 버스 생산 공장, 도로주행시험장, 출
수립하고 울산 115만대 공장에 이어 제2, 제
이곳 전주공장이다.
단 공법을 적용해 고품질의 버스를 생산하
고센터를 완비해 개발부터 생산, 출고까지
3의 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고 있다.
모두 독립적으로 수행이 가능하다.
대자동차 공장은 국내에 총 3곳이 있 는데 아산공장과 울산공장, 그리고
울산공장, 전주공장, 아산공장 순으로 완
현대자동차그룹은 제2, 제3 공장을 신축
공되었는데, 울산공장과 아산공장에서는
쌩쌩어린이 기자단이 방학을 맞아 개최
이곳에서는 규모에 걸맞게 승용차를 제
함으로써 연산 200만대 이상의 생산능력
한 겨울방학캠프를 통해 지난달 16일 현대
외한 트럭, 특장차, 중대형 버스 등 일상생
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첫 단추가
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 트럭과 버스를 생
활에서 발견할 수 있는 모든 종류의 상용
상용차 전용공장인 전주공장이었다. 이에
산하는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량들이 쉴 새 없이 생산되고 있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1994년 1월 전주3공단
전주공장의 특징은 생산시설이 매우 첨
에서 전주공장 기공식을 갖고 ‘GT-10’을 위
단화되었다는 것이고 높은 자동화율이 실
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현되었다는 점이다. 또한 전주공장은 국내
승용차와 소형 SUV등을 생산한다. 전주공장에서는 일상생활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버스와 트럭 등을 생산한다.
이번 탐방은 자동차 공장 견학을 통해
자동차는 프레스공장, 차체공장, 도장공
자동차 제조 과정, 자동차 역사, 자동차 산
장, 그리고 조립공장을 거쳐 만들어지고 있
업 전반 등 자동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었다. 지금은 로봇의 발전으로 많은 공정들
이후 현대자동차그룹은 총 3000억원을
최초로 친환경 버스를 생산한다는 점, 고철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이 자동화 됐지만 아직도 사람의 손이 미
투입해 1995년 말까지 2년여에 걸쳐 20여
을 사용한다는 점으로 보아 친환경적인 공
위함이다.
치는 곳이 90%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만평 부지 위에 프레스, 차체, 의장, 도장공
장이라고 생각된다.
쌩쌩어린이 기자단은 전주공장의 역할
제1 공장의 견학을 마친 후 제2 공장으로
및 미래의 자동차 산업 관련 동영상 상영
이동하는 동안 지나는 출고장에는 수 백대
과 트럭생산 공장의 용접라인, 도정라인 등
의 수출용과 내수용 상용차들이 반듯하게
모든 생산 라인의 로봇 자동화 설비 등을
정리돼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장 등 21만5800㎡ 규모의 상용차 전용공장
현대자동차는 색을 입히는 것도 달랐다.
을 건설하게 됐다.
‘전착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세계에서 세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에서는 연산 10만
번째로, 국내에선 첫번째로 사용하였다.
대의 각종 중대형 트럭과 버스, 특장차를
차체를 통째로 도료에 담그는 방식인데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버스생산 공장의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은 현대자동차그룹
생산하고 있는데 글로벌 총 생산능력 대비
이 방법은 색을 골고루 바를 수 있고 추돌
의장 라인, 버스 인테리어 과정 등을 관찰
의 ‘GT-1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이루어졌
2%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아시아를 비
사고가 있지 않는 한 부식될 염려가 없다
하며 평소 쉽게 접해 볼 수 없었던 자동차
다. ‘GT-10은’ 1980년대 말 현대자동차그룹
롯해, 중동, 중남미 등 세계 130여개국에 수
고 한다.
탄생의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는 좋은 시
이 2000년대까지 경영 전 부문에서 세계
출을 하고 있으며 버스(e-카운티, 에어로타
간이 됐다.
10대 기업으로 진입한다는 기본이념으로
운, 수퍼에어로시티(CNG), 유니버스 등) 6
태동한 운동이다.
종, 트럭(중형메가트럭, 대형카고트럭, 대
세계 최대의 상용차 생산기지인 현대자 동차 전주공장은 국내 상용차 시장점유율
현대자동차그룹의 2000년대를 향한 비
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상용차만을
전이자 경영혁신운동인 것이었다. 현대자
형덤프트럭 등) 3종 등 총 9종의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다.
그동안 자동차에 대해 잘 몰랐던 부분 들을 잘 알 수 있어서 좋았다. <윤세경 기자>
<쌩쌩 뉴스>
19
기자단 이모저모
겨울방학캠프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탐방
담양부군수 인터뷰
단체사진 담양부군수 인터뷰 한과만들기 체험
한옥스테이 체험 신문만들기 대회
김동석 명문요양병원 원장 인터뷰
죽녹원 탐방
메타세쿼이아길 탐방 쌀엿만들기 체험
20
쌩쌩무지개기자단
제1기 쌩쌩무지개기자단
아무나 경험할 수 없는, 어린이 기자들에게 주어진 최고의 특권
제 1기 쌩쌩무지개기자단 여러분 축하합니다 !
제1기 쌩쌩무지개기자단 : 103명
강건우(고은초,3)
강단비(지구촌학교,6)
강보현(지구촌학교,4)
구정빈(신암초,2)
권태영(천왕초,5)
김건희(강일초,4)
김다연(시흥초,3)
김도현(관문초,5)
김동성(신암초,6)
김동우(위례초,5)
김미령(지구촌학교,6)
김민규(수유초,4)
김민지(수유초,6)
김성우(소사초,2)
김세윤(도신초,5)
김승우(위례초,4)
김용진(상신초,3)
김은영(언남중,1)
김재린(신정초,6)
김재우(신정초,4)
김태영(중마초,4)
김혜은(당곡초,6)
김혜정(문성초,2)
나은지(천동초,5)
남민서(양지초,6)
남상은(광명초,3)
박건우(우솔초,4)
박기영(천일초,3)
박선영(일신초,5)
박소영(면종초,4)
박소이(우솔초,2)
박승환(광명남초,5)
22
제1기 쌩쌩무지개기자단
박재현(우신초,5)
박진아(언남중,1)
박진희(매헌초,5)
반준휘(영일초,4)
백아름(천왕초,3)
범가민(등촌초,6)
범종빈(등촌초,3)
봉수희(마천초,5)
서상준(서호초,4)
서영아(경덕초,6)
송다연(동암초,1)
신건우(대동초,3)
신대의(상지초,6)
신설혜(광명남초,5)
신연주(동일초,3)
심청명(광명남초,4)
심청수(광명남초,5)
안대용(성내초,4)
안미영(도림초,5)
안선영(도림초,5)
안이준(금빛초,4)
오승희(한가람초,4)
우승국(풍납초,4)
우영효(송학초,5)
유세언(오류초,3)
유지언(지구촌학교,6)
유지원(이문초,3)
이경미(영림초,5)
이경화(광의초,6)
이동욱(대길초,5)
우현정(인천화교중산초,5) 우현호(인천화교중산초,3)
이민지(송정초,3)
이상민(지구촌학교,5)
이서은(신곡초,4)
이석주(계상초,3)
이안나(문원초,5)
이예슬(시흥초,5)
이유진(계상초,6)
이유찬(전동초,3)
이은정(지구촌학교,5)
이은혜(지구촌학교,4)
이지은(묘곡초,5)
이현정(지구촌학교,4)
이혜룡(성수초,5)
임치현(가곡초,4)
장사라(상지초,6)
장우진(검바위초,3)
장효원(천왕초,3)
전혜빈(행남초,4)
정준평(신양초,4)
정현호(당곡초,6)
조우희(창원초,4)
조유민(지구촌학교,6)
조정희(창원초,3)
조현근(충현초,5)
지세광(숭덕초,5)
진소윤(길주초,3)
채예림(강명초,2)
최가영(상경초,6)
최은진(언남초,4)
최진현(영원초,5)
할리(지구촌학교,5)
홍만선(지구촌학교,4)
홍은경(지구촌학교,6)
홍인혜(주안북초,4)
홍지현(지구촌학교,6)
황경희(가림초,4)
황다희(가림초,3)
황지연(지구촌학교,5)
황지윤(천왕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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