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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ISSUE 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 조기 실시 LG 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신세계그룹, 경영 승계 작업 가속
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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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60.OCTOBER 2020 10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0년 10월호 | 통권160호 | 2020년 9월 29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60 October 2020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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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방탄소년단, 명실상부 대중성 획득
4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FOCUS 20 2021년 예산안 33 저비용항공사(LCC) 생존경쟁
ISSUE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역사를 또 새로 썼다. 한국 가수 처음으로 미 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가 5일자 ‘핫 100’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8월 31일(현지시간) 밝혔다. 또한 8일 빌보드(현지시간)에 따르면, 12일자 ‘핫100’에 서도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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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내년 예산 556조... 43조 늘려 경제회복 지원
38 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 조기 실시 41 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46 신세계그룹 경영 승계 작업
NEXT GENERATION LEADERS 48 49 50 52 53 54 56 57 58
4대 그룹 총수 회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SR NEWS
정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8.5% 늘어난 555조8000억원으로 편성했 다. 지난 2년 연속 9%대 증가율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증가액 규모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확장 재정기조를 이어갔다.
60 62 64 65 66 67
삼성전자 허태수 GS 회장 LS 구본혁 부사장, 구동휘 전무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LG전자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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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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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화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승진
68 1조원 클럽 73 엔터주 빅4
TYCOON PEOPLE 74 76 78 79
김홍민 삼성 무선사업부 상무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김요섭 배달의민족 로봇사업실장
KOREA RICHEST 82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한화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대내외적 경 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전략의 선제적 수립, 조직 안정화 등을 도모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를 조기 실시했다.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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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PEOPLE 김홍민 삼성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상무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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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디자인 작업을 톰브라운과 함께 리드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는 “서로 다른 분야 의 분명한 정체성을 가진 두 브랜드의 협업은 모두에게 큰 도전이었지만 새롭고 대담한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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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방탄소년단」 한국 가수 최초 빌보드 핫 100 1위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데뷔 7년 만에 명실상부 글로벌 수퍼 그룹이 됐다. 팬덤 위주로 순위가 매겨지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 이어 대중성이 기반이 되는 메인 싱글차트 ‘핫100’ 정상까지 밟으면서, 마니아뿐 아니라 누구나 인정하는 ‘월드 스타’가 됐다. 리더 RM과 슈가 등 프로듀싱 능력도 겸비하고 있어 자신들만의 음악을 하면서도 대중성까지 확보한 방 탄소년단이 앞으로 K팝의 새로운 역사를 계속해서 만들어 나가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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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명실상부 대중성 획득…빌보드 ‘핫100’ 1위 쾌거 ‘Dynamite’ 발매 첫 주 빌보드 핫 100 1위 2012년 싸이 ‘강남스타일’ 2위, 8년 만에 기록 깨
그
룹 ‘방탄소년단’(BTS)이 K팝의
포브스가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에
해 핫100 순위에서 불리하다는 이야기
역사를 또 새로 썼다. 한국 가수
서 1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하는 등
를 들어왔다.
처음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곳곳에서 ‘핫100’ 정상에 대한 예측이
‘핫100’에서 1위를 차지했다.
나왔다.
자막을 보기 싫어 해외 영화보다 국 내 영화를 선호하는 미국 대중은 노래
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다이
‘핫100’ 1위 소식 직후 소속사 빅히
역시 해외 노래보다 자국 노래를 선호
너마이트(Dynamite)’가 5일자 ‘핫 100’
트 엔터테인먼트의 커뮤니티 플랫폼
하기도 한다. 영어로 된 이번 새 싱글이
차트에 1위로 데뷔했다고 8월 31일(현
‘위버스’에는 멤버들의 소감이 잇따라
라디오 등을 비롯해 현지 매체에서 방
지시간) 밝혔다. 또한 8일 빌보드(현지
올라왔다.
송되는 데 더 유리하다고 판단됐던 이
시간)에 따르면, 12일자 ‘핫100’에서도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메인 앨범
1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
차트 ‘빌보드 200’에서는 이미 단골손
그런데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
다. 그간 이 차트에서 한국 가수 중 가
님이었다. 지난 2018년 5월 정규 3집
의 첫 영어 신곡이다. 주로 앨범 단위로
장 높은 순위는 지난 2012년 싸이가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를 시작으로 지
노래를 발표해왔는데, 이례적으로 디지
‘강남스타일’로 거둔 2위다. ‘강남스타
난 2월 정규 4집 ‘맵 오브 더 솔: 7’까
털 싱글이기도 했다. 여기에 음원 발매
일’은 7주 연속 2위를 기록, 정상은 밟
지 빌보드의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시간도 그간 관례처럼 여겨온 금요일
지 못했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이 8년
200’에서는 4번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오후 6시가 아닌 금요일 오후 1시라는
만에 1위의 꿈을 이룬 것이다.
유다.
‘빌보드 200’과 ‘핫100’은 빌보드의
점이 눈길을 끌었다. 미국 동부 시간
이제까지 방탄소년단이 핫 100에서
양대 차트다. 앨범 판매량이 중심인 ‘빌
0시에 맞춰 작정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
거둔 최고 성적은 올해 2월 발매한 정
보드200’은 팬덤, 음원 스트리밍·다운
냥한 것이다.
규 4집 타이틀곡 ‘온’(ON)의 4위였다.
로드뿐 아니라 라디오 등의 방송 횟수
예상대로 이번 ‘다이너마이트’는 라
‘다이너마이트’가 ‘핫100’ 1위를 차지하
가 중요한 ‘핫100’은 대중성을 바탕으
디오 방송 횟수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면서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양대 메
로 한다.
냈다. 지난달 29일 자 빌보드 ‘팝송’ 라
인 차트를 석권하게 됐다. 세계 최대 팝
그간 미국 내 팬덤 ‘아미’에 의해 주
디오 차트에서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로 소비되던 방탄소년단의 한국어 노
3일 만에 2301회 방송돼 30위를 차지
사실상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다이
래는 현지에서 대중성이 약하다는 평
했다.
너마이트’가 이번 ’핫100‘에서 1위를 차
을 받아왔다. 특히 음원 판매량, 음원
‘핫100’ 순위 산정에 포함되는 음원
지하는 건 예상된 수순이었다. 앞서 지
스트리밍에 비해 불특정 다수를 대상
사이트 스트리밍과 유튜브에서는 각종
난 8월 2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전문
으로 한 방송횟수인 ‘에어플레이’가 약
신기록을 세웠다.
시장인 미국 음악계를 석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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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
사한 곡이 아니
포티파이에서 ‘글로벌 톱 50’ 1위로 진
다. 조나스 브
입한 이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라더스(Jonas
유튜브 조회수에서는 적수가 없
Brothers)의 ‘왓
다.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는 공개
어 맨 갓타 두
24시간 만에 1억110만뷰로 24시간 내
(What A Man
최다 조회 수를 기록했다. 4일 12시간
Gotta Do)?’, 헤
만에 2억뷰를 돌파해 역시 최단 기록
일리 스타인
을 세웠다.
펠 드( H a i l e e
포브스에 따르면, ‘다이너마이트’ 뮤
Steinfeld)
직비디오 유튜브 첫 상영(프리미어) 동
의 ‘아이 러브
시 접속자가 최소 300만명을 기록해
유 스( I L o v e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You’s)’를 만든 뮤지션 데이비드 스튜
상황을 돌파해줄 ‘한줄기 빛’이라고 생
이런 점을 바탕으로 한 ‘다이너마이
어트(David Stewart), 제시카 아곰바르
각했다”며 “저희는 이 곡을 재충전 프
트’ 1위로 방탄소년단은 거대한 팬덤뿐
(Jessica Agombar)가 작사·작곡에 참
로젝트라고 부르기도 한다”고 전했다.
만 아니라 명실상부 대중성과 보편성
여했다.
도 획득한 팀이 됐다.
방탄소년단 BE 앨범 발매 포스터 (사진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RM은 ‘다이너마이트’에 대해 “힘든
한편 방탄소년단은 전날 미국의 권
밝고 경쾌한 분위기의 디스코 팝
위 있는 대중음악 시상식 ‘2020 MTV
방탄소년단은 ‘핫100’ 톱 10에 1위를
(Disco Pop) 장르로 팬들을 위한 희망
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베스트 팝,
차지한 ‘다이너마이트’ 비롯해 ‘온’(4위),
의 메시지를 담았다. 코로나19 사태가
베스트 안무, 베스트 그룹, 베스트 케이
‘작은 것들을 위한 시’(8위), ‘페이크 러
야기한 무력감과 허탈감을 이겨낼 ‘돌
팝 등의 분야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브’(10위) 등 네 곡을 보유하게 됐다. 역
파구’로서 시대 분위기와도 맞물린다.
올해 남은 기간 방탄소년단의 활동
시 한국 가수 최다 기록이다.
이런 곡의 메시지도 맞물리면서 곡은
은 이어진다. 오는 10월 10일과 11일 서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울에서 ‘BTS 맵 오브 더 솔 원(MAP
이밖에도 ‘아이돌’ 11위, ‘마이크 드롭’ 리믹스 28위, ‘블랙스완’ 57위,
뷔는 ‘다이너마이트’ 발매 당일 온라
OF THE SOUL ON:E)’을 온라인 스트
‘DNA’ 67위, ‘메이크 잇 라이트’ 76위,
인 간담회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
리밍과 오프라인 공연으로 동시에 진
‘마이 타임’ 84위, ‘필터’ 87위, ‘웨이스
내고 있다. 평소 노래와 춤에 대한 열
행할 예정이다. 이 공연을 통해 포스트
트 잇 온 미’ 89위 등 ‘핫100’에 무려
정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었지만, 그
코로나 시대에 어떤 새로운 방향을 제
12곡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과 포퍼먼스를
시할 지 관심이다.
멤버들이 따로 발표한 솔로곡까지
통해 위로와 감동을 주고 싶다는 마음”
아울러 11월 20일 오후 2시에는 새
포함하면 핫100 진입곡은 더욱 늘어난
이라며 “그 마음이 모여서 ‘다이너마이
앨범 ‘BE’(Deluxe Edition)’를 발매한다.
다. 슈가의 ‘대취타’가 76위, 제이홉의
트’라는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됐다. 앞으
지금과 같은 기세라면, ‘핫100’과 함께
‘치킨 누들 수프’는 81위에 올랐다.
로 유연한 사고를 갖기로 했다. 많은 분
미국 메인 차트로 꼽히는 앨범차트 ‘빌
들에게 행복과 활력을 드릴 수 있기를
보드200’에서 다섯 번 연속 정상에 오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를 것이 확실시된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과 빅 히트가 힘을 뺀 곡으로 자체 작사,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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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빌보드 ‘핫100’ 다시 정상 탈환… “아미 여러분 덕에 또 한번 기적”
‘방
탄
소
년
주 대비 96%나 증가
단’(BTS)이 미
한 숫자다. 라디오 방
국 빌보드 메인 싱글
송 포인트 역시 이달
차트 ‘핫 100’ 정상을
27일까지의 주간 집
탈환했다.
계 기준으로 2080만
빌보드는 9월 28일
건을 기록했다. 특히
(이하 현지시간) 예고
미국 대중 사이의 인
기사에서 방탄소년단
기 척도 중 하나인
의 ‘다이너마이트’가
라디오 차트 ‘라디오
10월 3일 자 ‘핫 100’
송즈’에서 지난 주보
에서 다시 1위로 올라 섰다고 보도했다.
다 다섯 계단 상승한 42위에 올라 해당 차
방탄소년단 MTV VMA 단체 (사진 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다이너마이트’는 발매 직후인 이달
이에 따라 ‘다이너마이트’는 ‘핫100’
5일 자 ‘핫100’에서 1위로 데뷔한 뒤
에서 장기집권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2주 연속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보인다.
트 자체 기록 경신을 이어갔다. ‘다이너마이트’ 순위가 역주행하며 다시 1위를 차지한 건 방탄소년단이 K
이후 2주간 한 계단 하락한 2위를 차
발매 5주 차임에도 미국 내에서 다
팝 그룹을 넘어 세계적 그룹으로 자리
지했다. 그러나 발매 5주 차인 이번 주
운로드,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가
매김한 것을 보여준 사례라고 업계는
에 다시 정상에 올라서면서 통산 3주
모두 증가했기 때문이다.
보고 있다.
째 1위를 기록했다.
미드나잇, 레트로, 슬로우잼, 베드룸
뿐만 아니라 ‘다이너마이트’는 전 세
빌보드에 따르면 듀오 또는 그룹의
등 지난 18일 ‘다이너마이트’ 리믹스
계 200개 이상 지역의 스트리밍과 판
곡이 ‘핫 100’에서 통산 3주 이상 1위
버전 4종의 추가 발매가 이번 순위 상
매량을 집계해 순위를 매기는 ‘빌보드
를 기록한 건 2018년 9∼11월 7주간
승에 보탬이 된 것으로 빌보드는 보고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
1위를 차지한 미국 팝 밴드 ‘마룬 5’의
있다.
외)’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걸스 라이크 유’ 이후 약 2년 만이다.
닐슨 뮤직/MRC 데이터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
또 ‘다이너마이트’는 ‘디지털 송 세
‘다이너마이트’는 이달 24일까지의 주
먼트는 이날 소셜 미디어를 통해 “아미
일즈’ 차트에서는 5주 연속 1위를 지켰
간 집계 기준으로 미국 내 스트리밍
여러분 덕분에 또 한 번의 기적이 일어
는데, 이는 작년 9~10월 리조(Lizzo)의
횟수 1400만 회와 다운로드 수 15만
났습니다. ‘다이너마이트’에 꾸준한 사
‘트루스 허츠(Truth Hurts)’가 5주 연
3000건을 기록했다.
랑 보내주시는 세계 아미 여러분, 정말
속 정상을 지킨 이후 처음이다.
15만3000건의 다운로드 수는 전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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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BTS ‘핫100’ 2주 연속 1위, 뉴노멀 증명한 것”…美 포브스
방탄소년단이 10일(현지시간) 미국 NBC 유명 모닝쇼 투데이 쇼(TODAY Show)의 서머 콘서트 시리즈(Summer Concert Series)인 2020 시티 뮤직 시리즈(2020 Citi Music Series)에 출연했다. (사진 제공=빅히트 엔터테인먼트)
그
을 강화했다”고 봤다.
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 2주
일부 방탄소년단의 성과를 대수롭게
운드스캔의 앨범 판매 조사량과 현지
연속 1위에 대해 ‘새로운 표준’이라는
여기는 회의론자들에 대해서는 “BTS
1000여 방송사의 방송횟수 등을 종합
외신의 평가가 나왔다.
의 성공에 겁먹고 있는 자들이 BTS의
한 것이다.
룹 ‘방탄소년단’(BTS)의 미국 빌
미국의 권위 있는 경제 전문 매체 포브스는 8일(현지시간) “BTS가 미
지위를 부정하는 건 완전히 어리석은 짓”이라고 지적했다.
국 차트를 점령한 것은 ‘뉴 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을 증명한 것”이
미국 음반 판매량 집계회사 닐슨사
공신력을 인정받아 미국뿐 아니 라 각국 대중음악의 흐름을 알려주 는 지표로 통한다. 시대 흐름을 반영,
방탄소년단이 ‘핫100’ 정복한 빌보드는?
2003년 7월부터 인터넷 다운로드 판
빌보드차트는 1894년 창간한 미국
매분, 2014년 2월부터 싱글차트인 ‘핫
“팬덤이 성장했고, 덕분에 오랜 기
의 음악잡지 ‘빌보드’가 발표하는 대중
100’에 유튜브 조회수와 UCC 차트 점
간 인기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음악 인기순위다. 빌보드는 1956년부
수도 포함시켰다.
“BTS는 지난주 ‘핫100’ 첫 1위를 기록
터 순위를 매겼다. 세계 팝음악의 흐름
대중음악의 각 장르를 세분해 매주
하며 수퍼 스타의 마지막 경계선을 넘
을 살펴볼 수 있는 척도로 여겨지며 국
수십여종의 차트를 발표한다. 이 중 방
었고, 2주째 왕관을 지키면서 생명력
내에서도 주목했다.
탄소년단이 모두 석권한 ‘빌보드 200’
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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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 ‘핫100’이 메인 차트다.
빌보드200에는 2009년 가수 보아
을 핫100 33위에 올려놓으며 K팝 걸그
앨범 차트는 앨범의 판매량을 기준
가 앨범 ‘보아’로 127위를 차지한 것을
으로 삼는다. 모든 앨범을 대상으로 하
비롯해 2012년 그룹 ‘빅뱅’이 ‘얼라이
‘빌보드 200’이 팬덤에 기반한 차트
는 ‘빌보드 200’, 힙합과 R&B 계통의
브’로 150위, 그룹 ‘소녀시대’의 유닛 ‘소
라면, ‘핫100’은 좀 더 대중적인 인기를
앨범만을 대상으로 하는 ‘톱 R&B/힙
녀시대-태티서’의 첫 앨범 ‘트윙클’이
기반 삼는다.
합 앨범스’ 등이 있다.
126위로 들어갔다.
보통 앨범차트라고 하면 ‘빌보드 200’을 지칭한다. 싱글 차트에는 모든 싱글을 대상으
룹 신기록을 세웠다.
‘핫100’에서 지금까지 정상을 가장
그룹 ‘투애니원(2NE1)이 지난 2월
많이 밟은 팀은 영국의 전설적인 록밴
발표한 정규 2집 ‘크러시’는 61위를 기
드 ‘비틀스’로 모두 20곡을 1위에 올렸
록했다.
다. 따라하기 쉬운 춤 등으로 인해 ‘강
로 하는 핫100, 모던 록 싱글 앨범만을
방탄소년단은 재작년부터 지난 2월
남스타일’와 비교되는 스페인 듀오 ‘로
대상으로 하는 ‘모던 록 트랙스’ 등이
까지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 ‘러브 유
스 델 리오’의 ‘마카레나’가 1995년
있다. 보통 싱글차트라고 하면 ‘핫 100’
어셀프 전 티어’ ‘맵 오브 더 솔:페르소
14주 연속 1위를 달리기도 했다.
을 가리킨다.
나’ ‘맵 오브 더 솔 : 7’로 연거푸 네 번 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썼다.
◇ 한국과 인연은?
‘빌보드 200’ 정상에 오른 한국 가수
아시아 가수 중에서는 1963년 일본 의 사카모토 큐(1941~1985)의 일본어 노래 ‘스키야키’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 대중음악이 빌보드와 본격적
는 한 팀 더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재미동포 2명이 주축인 미국의 힙합
으로 인연을 맺은 것은 1990년대부터
연합그룹 ‘슈퍼엠’이 작년 10월 셀프 타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가 ‘라이크
다. 빌보드 한국특파원을 지낸 팝칼럼
이틀 데뷔 앨범으로 ‘빌보드 200’ 1위
어 G6’로 2010년 10월 핫100에서 1위
니스트 1호이자 래퍼 타이거JK의 아
를 차지했다. 한국 가수 중 그룹 방탄
에 랭크됐으나 미국에서 제작된 앨범
버지인 서병후(1942~2014)가 빌보드에
소년단 이어 두 번째다.
이어서 아시아권 음악으로 분류하기는
한국음악을 소개한 것이 계기다.
‘빌보드 200’에서 두 번째로 높은
힘들다.
‘한국 록의 대부’로 통하는 신중현,
순위는 차세대 한류그룹으로 지목 받
일본인 오노 요코가 남편인 ‘비틀스’
그룹 ‘서태지와 아이들’, 록밴드 ‘시나
는 ‘몬스타엑스’와 ‘NCT127’이 보유하
출신 존 레넌(1940~1980)과 작업한 ‘더
위’,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 등이
고 있다. 이들은 올해 ‘빌보드 200’에서
블 판타지’로 1980년 빌보드200의 정
빌보드의 주목을 받았다.
5위로 데뷔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빌
상에 올랐으나 이 역시 아시아권이 주
보드 200’ 톱5에 든 뮤지션을 4팀 보유
도한 음악은 아니다.
그리고 2001년 가수 김범수의 히 트곡 ‘하루’의 리메이크 버전 ‘헬로 굿
하게 됐다.
‘강남스타일’은 2012년 ‘핫100’에서
바이 헬로’가 ‘핫 싱글스 세일스’ 차트
걸그룹 중에서는 ‘블랙핑크’의 선전
7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면서 새로운 기
51위에 오르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빌
이 돋보인다. 블랙핑크가 지난해 4월
록을 썼다. 아시아 가수가 5위 안에 든
보드 도전이 본격화됐다.
발매한 앨범 ‘킬 디스 러브’는 ‘빌보드
것은 1977년 필리핀 가수 프레디 아길
빌보드차트의 또 다른 메인차트인
200’에서 24위, 타이틀곡 ‘킬 디스 러
라르의 ‘아나크’가 5위에 오른 지 35년
싱글차트 ‘핫100’에는 2009년 그룹 ‘원
브’는 ‘핫100’에서 41위를 차지했다. K
만이었다. ‘강남스타일’의 후속곡인 ‘젠
더걸스’가 ‘노바디’로 76위에 걸리며 가
팝 걸그룹 최고 성적이다.
틀맨’은 5위, ‘행오버’는 26위를 차지했
장 먼저 진입했다.
지난 6월 공개한 ‘하우 유 라이크 댓’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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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핫100’ 1위, 꿈꾸는 것처럼 믿기지 않아”
방탄소년단 방방콘 The Live (사진 제공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룹 ‘방탄소년단’(BTS)이 디지털
그
출발한 곡이었는데, ‘핫 100’ 1위라는,
한다. 그저 팬분들께 감사할 따름”이라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상상도 못했던 성적표를 받게 돼 놀랍
며 “춤과 음악이 좋아 시작했는데, ‘핫
로 한국 가수 최초 미국 빌보드 메인
고 정말 기쁘다”면서 “팬분들과 함께
100’ 차트 1위를 하는 팀이 될 것이라
싱글차트 ‘핫 100’ 차트 정상에 오른 소
일군 성과라고 생각한다. 진심으로 감
고는 상상도 못했다. 우리 팀의 진심이
감을 밝혔다.
사드린다”고 밝혔다.
통한 것 같아 벅찬 기분이다. 모든 영
리더 RM은 1일 소속사 빅히트 엔터
이어 슈가는 “’핫100’ 1위를 차지해
광을 팬분들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테인먼트를 통해 “여전히 꿈을 꾸는 것
조금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는다. 목표
지민은 “’다이너마이트’는 좋은 성적
처럼 믿기지 않는다. 좋은 곡을 만들어
가 뭐냐는 질문을 받을 때 ‘핫 100’ 차
표를 위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작
주신 작곡가분들께 감사드리며, 저희
트에서 1위를 하고 싶다고 말하고는 했
은 위로라도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발
가 이루는 모든 성과는 아미분들과 함
는데, 꿈이 현실이 돼 기분이 정말 좋
표한 곡이다. 뜻밖에 빌보드 ‘핫 100’
께 만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사하고
다. 꿈으로 그치지 않게 해 주신 아미
1위라는 어마어마한 소식을 듣고는 말
또 감사할 따름이다. 더 좋은 음악으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주하지 않고
로 다 할 수 없이 기쁘고 감사했다”면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더욱 더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서 “같이 노력하고 힘내 준 멤버들에게
했다.
제이홉은 “꿈인지 현실인지 분간이
고맙고,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
진은 “’다이너마이트’는 팬분들과 신
안 된다. 살면서 이런 기분은 처음이어
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팬 여러분께서
나게 즐기고 싶다는 순수한 마음으로
서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이 교차
지금보다 더 멋진 모습, 더 훌륭한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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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을 보고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방탄소년단의 단독 무대를 해보고 싶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 상도 받으면 좋겠지만, 많은 분들의
정국은 생일날인 1일 ‘핫 100’ 1위라
이어 뷔는 “가수라면 누구나 꿈꾸는
도움을 받아야 하기에 일단은 그래미
는 선물을 받았다. 그는 “차트를 확인
목표이지만, 우리가 빌보드 ‘핫 100’ 차
무대에 서서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하
했을 때 의심이 가더라. 한동안 벙쪄
트 1위를 할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
고 싶다”고 말했다.
있었고 무엇보다 큰 성과를 이루게 도
말했다.
다. 처음 소식을 들었을 때 믿지 못했
RM도 “그래미 어워드는 음악인이면
와준 ‘아미’(팬클럽)에게 너무 고맙다”
고, 두 눈으로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누구나 꿈꾸는 시상식”이라며 “단독으
며 “제 인생에 이런 기록을 남길 수 있
아미 여러분들 덕분에 방탄소년단의
로 퍼포먼스를 하고 노미네이션이 돼
다는 게 큰 영광이다. 생일에 큰 선물
꿈이 또 하나 이뤄졌다. 감사드리며, 앞
서 상도 받을 수 있으면 좋겠다. 방탄소
을 받아 기분이 좋고 부모님께도 감사
으로도 더 열심히 하겠다”고 새로운 각
년단은 앞으로도 계속 나아갈 것”이라
하다”고 밝혔다.
오를 다졌다.
고 말했다.
지민은 당시 SNS에 ‘계속 눈물이 난
막내 정국은 “’핫 100’ 1위를 했다고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다’는 글을 남겼다. 지민은 눈물에 대한
들었을 때 꿈만 같은 소식이었고, 정말
로나19) 여파로 팬들을 직접 만날 수
물음에 “사실 잘 모르겠다”며 “제가 소
행복한 순간이었다. 아미분들께 감사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며 콘서트에
식을 조금 늦게 오전 4시쯤 들었는데
하다”며 “아미 여러분과 방탄소년단의
대한 바람을 비쳤다.
7시까지 울다가 지쳐서 소파에서 잠이
가능성의 한계는 어디일까 궁금해졌
RM은 “사실 늘 해왔던 콘서트와 무
들었다. 처음에는 쾌재를 불렀는데 차
고, 앞으로도 계속 도전하고 더욱더 열
대가 꿈이 됐다. 야외에서 공연을 하고
트를 보다가 계속 어루만지게 되고 눈
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희
싶다”며 “많은 분들을 모시고 축제처
물이 났다”고 쑥스러워했다.
를 믿고 응원해 주시는 아미분들께 다
럼 공연을 하는 게 하나의 꿈이 됐다”
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고 밝혔다.
소식을 듣고 멤버들끼리 나눈 이야 기도 전했다. 지민은 “’우리도 하면 되
아울러 “올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
는구나’ 그 이야기를 가장 많이 했다”
방탄소년단 “다음 목표 그래미 단독 무
앨범이 나온다. 비대면이 될 수 있지만
며 “그동안 저희가 하고 싶고 해왔던
대…야외 공연하고 싶다”
콘서트도 하게 될 것 같다”며 “앞으로
게 있는데 그 모든 것들을 인정받고 보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도 방탄소년단답게 그 자리에서 최선
상받는 느낌이었다. 지금처럼 힘든 상
싱글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한 그룹
을 다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고
황에서 잘했다고 칭찬받는 느낌이었다.
‘방탄소년단(BTS)’이 다음 목표로 그래
강조했다.
그리고 진짜 팬들이 너무 보고 싶었고,
미 어워드를 꼽았다. 방탄소년단은 9월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
2일 오전 빌보드 ‘핫 100’ 1위 기념으
100’ 차트 1위를 하는 팀이 될 거라고
로 열린 온라인 글로벌 미디어데이를
상상도 못했다. 아직도 꿈인지 생시인
뷔는 과거 연습생 시절이 떠올랐다
열고 이같이 밝혔다.
지 분간이 안될 정도로 너무 꿈만 같
고 했다. 뷔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
슈가는 “’핫 100’ 1위를 해보고 싶다
아서 떨린다”며 “마냥 음악과 춤이 좋
을 지 몰랐다. 각자 고향에서 올라와
는 생각은 했지만 현실이 되니 얼떨떨
아서 시작했는데 저희 팀의 진심이 세
빈손으로 숙소생활을 하면서 옹기종
하다”면서 “올해 초에 그래미에 가서
상에 통한 것 같아 벅찬 기분이다. 팬
기 모여 춤과 노래를 열심히 한 기억이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했는데, 이번에는
분들이 기뻐하는 게 너무 뿌듯하다”고
아직도 생생하다. 상경했던 날도 생각
공연이 너무 하고 싶었다”고 그 순간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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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다. 지금은 모두 좋은 추억으로 남았
로나 디스코 팝 장르라는 점에서 친숙
26일에는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
다”며 “행복하고 가장 좋은 상장을 받
했을 수 있다”며 “운이 좋았고 계속 겸
오(Choreography ver.)를 추가로 공개
은 기분”이라고 소감을 말했다.
손하게 해나가는 게 책임이자 의무라
한다.
멤버들은 모두 ‘아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핫 100’ 1위
진은 기쁜 마음을 팬들과 나누고 싶 어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글을
기쁨을 안았지만, 올 초에는 코로나 RM은 ‘올해가 어떤 해로 기억될 것
남긴 말은 “빌보드 1위 다이너마이트
같냐’는 질문에 “제 소망은 코로나19가
– BTS with 아미(ARMY)”였다.
하루빨리 종식돼서, ‘그런 일이 있었다’
진은 “아미와 함께 만든 것이라는 마
고 말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답했
음을 전했다. 순수하게 팬분들과 즐기
다. “시작은 좋았다. 컴백하고 준비한
고 싶다는 마음으로 만든 곡인데 좋은
투어들이 있었는데 봄이 오기 전 코
성적이 나와 행복하다”면서 “’핫 100’
로나19가 생겼다”며 “그땐 힘들었지만
1위를 한 것은 모두 아미 덕분이다. 아
‘다이너마이트’로 컴백해 최선을 다했
미에게는 좋은 일이 있으면 먼저 알리
고 ‘핫 100’ 1위 성과가 있었다고 기억
고 싶고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다. 아
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1억 기부
19로 월드투어가 취소되기도 했다.
썼다 지우기를 반복했다고 했다. 그가
미 분들이 있어 저희가 존재하는 것 같
방탄소년단 RM, 국립현대미술관에
7년여 만에 세계적 가수로 성장한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이승조 전시를 관람하는 RM 모습(사진 출처=BTS 트위터)
방탄소년단 스스로에게 하고 싶은 말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중·고
이번 빌보드 ‘핫 100’으로 방탄소년
은 뭘까. 제이홉은 “까마득하다. 죽기
등학생들도 쉽게 미술을 접할 수 있도
단은 현지에서 대중성을 인정받았다
살기로 최선을 다했고 끝까지 살아남
록 미술책 보급에 써주세요.”
는 평이다. 앨범 판매량이 중심인 ‘빌보
는 게 목표였다. 상상했던 것보다 더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
드 200’은 팬덤, 음원 스트리밍·다운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행복하다”며 “제
모)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본
드뿐만 아니라 라디오 등의 방송 횟수
겐 ‘노력이 너를 배신하지 않았다’는 말
명 김남준)이 ‘아름다운 미술 책’ 읽는
가 중요한 ‘핫 100’은 대중성을 바탕으
을 해주고 싶다. 멤버들은 너무 소중하
문화 확산의 뜻과 함께 국립현대미술
로 한다. ‘다이너마이트’는 방탄소년단
고 없어서는 안 될 삶의 이유가 됐다.
관문화재단을 통해 1억 원을 후원 기
의 첫 영어 신곡으로 흥행에 성공했다.
7년 동안 함께 해줘서 고맙고 평생 함
부했다고 14일 밝혔다.
RM은 미국 대중을 사로잡았다는 평
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부는 RM의 생일인 9월
에 대해 “팬덤과 대중성이 얼마나 차이
방탄소년단은 ‘다이너마이트’ 활동
12일을 기념한 선행으로 이뤄졌다.
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하지만
을 활발하게 이어간다. 오는 10일 NBC
RM의 미술 사랑은 이미 널리 알려진
저희가 꾸준히 두드려왔던 지점이 있
투데이 ‘시티 뮤직 시리즈’, 17일 NBC
사실이다. 이우환과 윤형근 작가의 작
다. 음악과 춤이 갖고 있는 힘, 그리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 19일 아이하트라
품을 좋아해 해외 전시에도 찾아갈 정
저희가 했던 말이나 무대 뒤 모습일 수
디오 뮤직 페스티벌에서 ‘다이너마이
도로 전시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작
도 있다. 또 ‘다이너마이트’가 언어적으
트’ 무대를 선보인다.
가들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젊은 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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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터’로 꼽힌다.
것”이라고 전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RM씨
방탄소년단이 기부한 1억 후원금은
한국작가 도록 7종(김환기, 이중섭,
가 평소 영감과 휴식을 얻은 미술 분
국립현대미술관이 출간한 미술 도서를
변월룡, 유영국, 박래현, 윤형근, 이승
야에 대한 지원 의사를 밝히며, 본인이
중심으로 특히 절판되어 구하기 어려
조)과 전시 도록 ‘내가 사랑한 미술관:
책을 통해 미술을 더 깊게 이해하는 것
운 도서 및 재발행이 필요한 도서 제작
근대의 걸작’, ‘미술관에 書: 한국 근현
처럼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청소년들
을 후원한다.
대 서예전’ 중 각 1권을 묶어 한 세트
도 쉽게 미술을 접하면 좋겠다는 뜻을
8권으로 구성되어 총 4000권이 마련
전해와 기쁘고 놀랐다”며 “바쁜 스케
된다.
줄에도 미술관을 종종 찾아 미술 관심
미술관은 “제작된 도서는 도심에서 먼 전국 400곳 공공도서관 및 도서산 간지역의 초·중·고 학교도서관에 기증
RM의 지원 도서는 도서관과 국립현
확대에 선한 영향력을 주는 RM씨와
하고,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책방에도
대미술관 미술책방에 오는 10월 중으
함께 우리 미술 책 읽는 문화가 확산되
비치하여 누구나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로 보급될 예정이다.
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文대통령, BTS와 청년의 날 행사 청와대에서 청년의 날 기념식…첫 공식 기념일 지정 기념 BTS, 청년 리더로 초청…”멈추기 않고 씩씩하게 걸어가길” 군인, 소방관, 게이머, 운동선수, 농업인 등 각계 청년 참석
문
재인 대통령은 지난 9월 19일 ‘제
결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담겼다고
1회 청년의 날’을 맞아 한국 가
청와대는 전했다.
군의 청년들이 고루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프닝 공연→기념행사→
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이에 따라 기념 행사에는 청년정책
유공자 포상→청년 연설→2039년 전달
‘핫100’ 최상위권에 오른 방탄소년단
조정위원회 위원과 5당 청년대표, 청
식→대통령 기념사→기념 공연 순으로
(BTS)를 만났다.
년기본법 제정을 위해 앞장선 활동가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정부 공식 기념
와 유공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대한민국을 세계로 알린 ‘청년 리더’
일로 지정된 청년의 날을 기념해 오전
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한 청년
로서 참석한 BTS는 청년 대표 연설에
10시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기념식
들, 군인, 경찰, 소방관을 비롯해 다문
나섰다. BTS 멤버들은 자신들이 겪었
에 참석했다. BTS는 청년 리더 자격으
화 교사, 헌혈 유공자, 프로게이머, 유
던 이야기들을 소개한 뒤 청년들을 향
로 특별 초청돼 자리를 빛냈다.
튜브 크리에이터, 해녀, 장애 극복 청
해 “멈추지 않고 계속 씩씩하게 걸어가
이번 행사에는 청년과의 적극적인
년, 청년 농업인, 디자이너, 운동선수,
시길 바란다”는 응원 메시지를 냈다.
소통을 통해 청년의 문제와 고민을 해
문화예술인 등 다양한 연령과 지역, 직
또 BTS는 19년 후에 공개될 ‘203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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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오전 청와대 녹지원에서 열린 제1회 청년의날 기념식에서 방탄소년단(BTS)으로부터 음악적 성과물과 메시지 등 을 담은 2039년 선물을 받고 있다.
선물’을 미래 청년 세대를 위해 전달했
정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는 지난 7월 28일 ‘청년기본법
다. 이날 선물은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그러면서 BTS를 직접 언급하며 “대
시행령’ 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청년
에 기탁돼 19년 후인 제20회 청년의
한민국 청년들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
의 권리 및 책임, 청년의 수립·조정과
날에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서 19년은
서 세계를 선도하는 ‘무서운 아이들’이
청년지원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한 것
청년의 나이가 19세부터 시작된다는
됐다”며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한 BTS
으로, 정부는 매년 9월 셋째주 토요일
의미가 담겼다.
와 피아니스트 임동혁을 비롯해 꿈을
을 ‘청년의 날’로 정하고 국가 및 지방
향해 도전하는 모든 청년 여러분이 그
치단체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게 된다.
청와대는 “제1회 청년의 날 기념식 을 시작으로 해마다 주목받은 청년의
주인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달 쳥년기본법 시
작품, 의미 있는 물품, 메시지 등을 기
문 대통령은 2018년 10월15일 프랑
행과 관련해 “청년기본법 시행으로 정
탁받아 19년 후 미래 청년세대에 공개
스 국빈 방문 당시 ‘한·프랑스 우정 콘
부와 지자체는 청년 정책을 체계적으
하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
서트’를 계기로 BTS를 만난 적 있었다.
로 추진하고 청년들은 정책 결정의 주
라고 밝혔다.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체로 참여할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꾸준히 소통을 이어왔다.
“정부는 법에 규정된 책무를 충실히 이
문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정부 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문 대통령은 지난달 “BTS가 한국
행해 나가는 한편, 더 좋은 정책이 제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가수 최초로 빌보드 ‘핫 100’ 1위를 차
때에 더 많은 청년에게 돌아갈 수 있도
것”이라며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
지하며 K팝의 새 역사를 썼다”며 축하
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츠계 폭력근절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
메시지를 내기도 했다. 당시 BTS는 문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조
다”고 밝혔다. 또 “기회와 공정의 토대
대통령의 트위터 계정에 직접 답장을
치를 위한 사전·사후 방역 및 발열 검
위에 꿈을 펼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청
보내는 방식으로 감사의 뜻을 전하면
사 등 철저한 예방조치 하에 진행됐
년의 눈높이에서, 청년의 마음을 담아
서 화제가 됐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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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삶은 계속, 함께 살아내자”…코로나 희망메시지 “삶은 계속될 것입니다. 우리 함께 살아냅시다. (Life goes on. Let’s live on.)”
세
조했다.
23일 밤(한국시간) 유엔(UN) 웹
당시 방탄소년단 리더 RM은 7분가
하늘을 올려다보아도 별이 보이지 않
TV와 대한민국 외교부 페이스북, 유튜
량 영어로 연설하며 “당신이 누구이고
았다”고 아쉬워했다. “절망했습니다. 모
브 등을 통해 공개된 ‘제75차 UN 총회’
어디서 왔고 피부색이 무엇이든 간에,
든 것이 무너진 것만 같았습니다. 할
에서 특별연사로 나서 희망의 메시지
남성이든 여성이든 자신의 목소리를
수 있는 건 창 밖을 내다보는 것뿐이었
를 전했다.
내십시오”라고 주문했다.
고, 갈 수 있는 곳은 제 방안뿐이었다”
계적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모든 계획이 어긋나고, 혼자가 됐다. 밤
방탄소년단은 이날 UN 보건안보우
이는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스피
고 털어놓았다. “그때 저의 동료들이
호국 그룹 고위급 회의 도중 공개된 영
크 유어셀프(Speak yourself)’라는 타
손을 잡아줬습니다. 함께 토닥이며, 무
상에서 “우리의 내일은 어둡고, 괴롭고,
이틀로 캠페인처럼 번졌다. 여러 나라
엇을 같이 할 수 있을까 이야기를 나눴
힘들지 모릅니다. 우리는 걷다가 넘어
에서 나이와 무관하게 다양한 인종이
습니다”라고 돌아봤다.
지고 엎어질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밤
‘Speak yourself’ 앞에 해시태그를 달
이 깊을수록 별빛은 더 빛난다”며 이렇
고 자신의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게 밝혔다.
슈가는 코로나19로 인해 데뷔 후 처 음으로 ‘일상’이 찾아왔다고 했다. “원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이날 한발 더
했던 건 아니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었
UN 보건안보우호국 그룹은 코로나
나아가 절망에서 벗어나 서로를 향한
다”고 여겼다. 넓었던 세계가 순식간에
19를 비롯한 보건안보 사안 논의를 위
따뜻한 연대로 “다시 새로운 세상을
좁아지는 건 본인에게는 굉장히 익숙
해 올해 대한민국 주도로 출범했다.
살아가자”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 경험이라고 했다. “월드 투어를 하
40여개 이상의 유엔 회원국들이 참여
RM은 “2년 전 저는 당신의 이름을
면서, 화려한 조명과 팬분들 환호 속에
한 가운데 한국, 덴마크, 시에라리온,
묻고, 당신의 목소리를 들려달라고 요
있다가 밤에 방으로 돌아오면 제 세계
카타르, 캐나다가 공동의장국으로 있
청했다. 그러면서 많은 것을 상상했다.
는 겨우 몇 평짜리 좁은 공간으로 변하
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연설을 통해 두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 일산의 소년,
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번째로 유엔 총회와 특별한 인연을 맺
UN 총회에 참석한 젊은이, 그리고 세
좁은 방 안이었지만 “나와 우리의
게 됐다. 앞서 지난 2018년 9월24일 미
상을 살아가는 세계 시민으로 저와 우
세계는 넓게 펼쳐져 있었다”고 여겼다.
국 뉴욕 UN 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
리 앞에 놓인 무한한 가능성을 상상했
“악기와 스마트폰, 그리고 팬들이 그
의장에서 열린 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다”고 전했다.
세상 안에 존재했기 때문”이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에 대표 연설 자로 나서 ‘자신을 사랑하자’는 ‘러브 마이 유어셀프(LOVE MY SELF)’를 강
그러나 “그 상상 속에 코로나19는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지민은 “월드 투어가 취소되고,
그런데 뷔는 “이번엔 예전과 달리 더 외롭고, 좁게 느껴졌다”고 했다. 왜일까 한참을 생각했다는 그는 “아마도, 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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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들에게 힘을 줄 수 있다면, 우린 그러 길 원하고 계속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 했다. RM은 막막할 때마다 자신은 “정국 이의 말처럼 유리창에 비친 저의 얼굴 을 떠올린다”고 했다. 그리고 2년 자신 이 UN 연설에서 했던 말도 다시 떠올 렸다.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 프”다.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얼굴을 잊지 않고, 마주해야 하는 때”라는 RM 방탄소년단이 ‘제75차 UN 총회’에서 특별연사로 나섰다.(사진 출처= 대한민국 외교부 페이스북 라이브 캡쳐)
은 “필사적으로 자신을 사랑하고, 미래
하는 것이 힘들어졌기 때문이 아닐까”
고 격려해주고 가장 즐겁게 해주는 일”
를 상상하기 위해 노력했으면 한다”고
라고 생각했다.
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모든 게 불
바랐다. 그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이 함
“지금의 상황에 많이 답답하고 우울
확실한 세상일수록 항상 나, 너 그리고
께 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이 가는 길
해졌지만, 메모를 하고, 노래를 만들며,
우리의 소중함을 잃지 말아야 한다”며
에 별이 보이지 않는다면, 달빛에 의지
저에 대해 돌아보기도 했다”라면서 “여
자신들이 지난 3년간 이야기해온 ‘러브
하고 달빛마저 없다면, 서로의 얼굴을
기서 포기하면 ‘내 인생의 주인공이 아
마이셀프’를 거듭 강조했다.
불빛 삼아 나아가 보자”라면서 “그리
니지’, ‘멋진 사람은 이렇게 하겠지’라고
그리고 코로나19 가운데 발표해 많
고 다시 상상해 보자. 힘들고 지친 우
은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안겨준 동
리가 또다시 꿈꿀 수 있기를. 좁아졌던
제이홉은 누가 먼저였는지는 모르겠
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내 세상이 다시 드넓게 펼쳐지는 미래
지만 “우리 일곱 멤버들은 함께 음악을
100’ 2주 연속 1위를 차지한 ‘다이너마
를”이라고 전했다. “언제나 깜깜한 밤
만들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트’ 속 가사 ‘아임 다이아몬드, 유 노
이고 혼자인 것 같겠지만, 내일의 해가
우 아이 글로우 업(I’m diamond, you
뜨기 전 새벽이 가장 어둡다”고 덧붙였
know I glow up)’를 언급했다.
다. 한편, 이날 유튜브 중계 도중 강경
생각하면서”라고 전했다.
“그렇게 시작한 음악이기에 모든 것 에 솔직할 수 있었다. 우리의 삶은 예 측할 수 없는 만큼, 정해진 답도 없다.
정국은 모두 함께 작업하던 어느날
화 외교부 장관이 연설하는 장면에서
저 또한 방향만 있고 뚜렷한 방식은 없
밤 RM이 별이 보이지 않는다고 했던
는 동시 접속자 수가 거의 25만명을 찍
는 상태에서, 저와 우리를 믿으며 최선
때를 떠올렸다. 그는 “그때 제게 유리
었다. 하지만 채팅창에서는 사운드가
을 다하고 순간을 즐기며 이 자리까지
창에 비친 제 얼굴이 보였습니다. 우리
들리지 않는다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
왔다”고 했다.
모두의 얼굴도 보였습니다. 그렇게 서
왔다. 주최 측은 UN 웹과 대한민국 외
로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노래
교부 페이스북 라이브 주소를 알려줬
로 만들었다”고 했다.
다. 대한민국 외교부 페이스북 라이브
진은 “우리의 음악과 함께, 사랑하는 멤버들과 가족, 친구들 그동안 잊고 지 냈던 나를 찾았다”고 여겼다. “미래에
“불확실한 오늘을 살고 있지만 사실
시청자 수는 초반 1만명에 불과하다,
대한 걱정, 끊임없는 노력, 다 중요하지
변한 건 없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것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10만명을 순
만 가장 중요한 건 자기 자신을 아껴주
이 있다면, 우리의 목소리로 많은 사람
식간에 넘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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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7천억...방탄소년단, 경제적 효과도 ‘다이너마이트’ 문광연 문화산업연구센터 분석 생산 유발 효과 1조2324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4801억원 고용 유발 효과 총 7928명
그
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빌
그 규모가 이 숫자에 달한다고 7일 추
2457억원, 이와 관련된 화장품, 식료품,
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100’에서
산했다. 이번 추산치는 문광연 문화산
의류 등 연관 소비재 수출 증가 규모는
1위를 차지한 것과 관련 경제적 파급
업연구센터(센터장 박찬욱 연구위원)가
3717억 원으로 추산됐다. 그리고 이러
효과가 1조7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
한 수익에 대한 산업 연관 효과를 보면
분석이 나왔다.
먼트의 매출 규모, 한국은행 투입산출
생산 유발 효과는 1조2324억 원, 부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문체
표, 관세청 수출입 무역통계, ‘구글 트렌
가치 유발 효과는 4801억 원, 고용 유
부)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
드’ 검색량 등을 종합해 ‘다이너마이트’
발 효과는 총 7928명에 이르는 것으로
관·문광연)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신곡
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것이다.
추산됐다. 해당 분석 결과는 최근까지
‘다이너마이트’가 ‘핫 100’ 1위를 차지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이번 ‘다이너
코로나 19로 인해 해외 이동이 제한되
것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마이트’로 인한 직접적 매출 규모는
고 현장 콘서트 등이 전혀 이루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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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방탄소년단 다이너마이트 빌보드 핫100 1위 달성의 경제적 효과 (사진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못하는 현실을 감안해 외국인 관광객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상승한 점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유치에 따른 효과 부문을 제외한 결과
한편, 방탄소년단과 아카데미 4관왕
이다. 아울러 직접적 매출 규모를 산정
에 빛나는 영화 ‘기생충’ 등 한류 콘텐
세부적으로는 ‘영화 제작’이 22위에
하는 과정에서도 현장 콘서트가 불가
츠 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에 힘입어
서 13위로 큰 폭 상승했다. ‘문화·창의
능한 현실을 감안해 순회공연 매출액
국제지수도 상승했다.
서비스 수출’은 54위에서 53위, ‘엔터
을 제외하고 온라인 콘서트 매출액을
문체부는 파악했다.
지난 9월 2일 유엔(UN) 산하 세계지
테인먼트와 미디어 시장’은 19위에서
식재산기구(WIPO)가 발표한 2020 글
18위, ‘창의적 제품의 수출’은 16위에서
문광연은 “향후 이러한 부분을 포함
로벌 혁신지수(GII, Global Innovation
14위로 각각 상승했다.
하고 국가 이미지, 국가 브랜드 등의 상
Index)에서 우리나라는 작년 대비 1단
향에 따른 상승효과 등을 추가 고려하
계 상승한 10위를 기록했다.
적용하는 등 현실을 반영하고자 했다.
면 경제적 파급 효과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팬덤을 기반으 로 하는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문체부 박양우 장관은 “이번 분석은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가 경제적으로
지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7년 이
도 그 파급 효과가 막대하다는 것을 보
래 첫 10위권 진입이며, 8위를 차지한
여주기 위해 진행했는데 그들이 이룬
싱가포르와 함께 아시아 국가에서는
성과는 이 숫자를 훨씬 넘어섰다”라며
두 번째로 높은 순위이다.
“그들의 음악은 코로나19로 고통받고
200’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오른 뒤 최근
이런 결과는 특히 문화산업 성과와
있는 세계인들에게 일종의 치유제가
대중성을 기반으로 하는 ‘핫100’에서까
관련된 ‘창의적 상품과 서비스 지수’가
되었고, 다시 한번 대한민국의 문화적
지 정상에 오르면서 명실상부 세계적
작년 42위에서 올해 19위로, 23단계
자긍심이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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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공모가 13만5천원 확정…청약 10월 5·6일
히트 엔터테인먼트(의장 방시혁)
빅
11월20일 새 앨범을 발매한다. 빅히트
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가 공모가를 13만5000원으로 확
와 CJ ENM의 합작 레이블 ‘빌리프랩’
결과에 따라 이 같이 정했다. 공모가
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의 신인 그룹 ‘엔하이픈’은 올해 안에
희망밴드 10만5000원~13만5000원의
데뷔한다.
최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 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이 같이 정했다. 공모가
규모다.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 “BTS 멤버 1인당 92억원” 대박
하는 427만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
희망밴드 10만5000원~13만5000원의
방시혁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 개 기
최상단으로, 총 공모금액은 9626억원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에게 650억원
관이 참여,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
규모다.
상당의 주식을 증여했다.
록했다. BTS 멤버들은 총액 646억원,
전체 공모 물량의 60%에 해당하는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427만8000주에 대해 진행된 이번 수
에 게재된 빅히트 증권신고서에 따르
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1420 개 기관이
면 최대주주인 방시혁 대표는 지난달
빅히트는 “주요 아티스트와의 장기
참여, 11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
3일 BTS 멤버 7인에게 주식 총 47만
적 협력관계 강화 및 사기고취를 목적
다. 빅히트의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8695주를 증여했다. BTS 멤버 1인당
으로 증여했다”라며 “최대주주의 주식
은 내달 5~6일 양일간 진행된다. 일반
6만8385주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증여는 전속 아티스트로부터 제공받
투자자들은 대표주관사인 NH투자증
는 금융위원회에 유가증권시장 상장
는 용역에 대한 대가로 해석된다”고 밝
권과 한국투자증권, 공동주관사인 미
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주당
혔다. 그러면서 “이에 따라 주식기준보
래에셋대우 및 인수회사인 키움증권을
공모가 희망 범위를 10만5000~13만
상 회계처리를 적용, 당사 주식의 공정
통해 청약을 신청할 수 있다.
5000원으로 제시하였었으며, 최종 공
가치평가에 근거해 관련 금액을 자산
모가는 13만5000원으로 확정했다고
의 인식요건을 충족할 경우 자산으로
지난 28일 밝혔다.
계상하고 그 외의 경우 비용으로 인식
빅히트의 기업 가치는 소속 아티스 트들의 활약으로 연일 상승하고 있다. 대표 그룹인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지난 24일과 25일 양일간 국내외 기
1인당 92억원 규모의 주식을 보유하게 된다.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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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21년 예산안
내년 예산 556조... 43조 늘려 경제회복 지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보다 43.5조원(8.5%) 늘어난 555.8조원으로 편성된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부가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정
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본
열린 국무회의에서 올해 본예산 512조
8.5% 늘어난 555조8000억원으
격적인 서막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 확
3000억원보다 8.5% 증가한 556조
로 편성했다. 지난 2년 연속 9%대 증가
보에 나선다.
8000억원 규모의 ‘2021년 예산안’을
율에는 다소 미치지 못하지만 증가액
일자리 예산은 사상 첫 30조를 넘
확정했다. 예산안은 3일 국회에 제출
규모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확장
고, 국가균형발전 등 사회간접자본
된 예정이다. 국회는 법정시한인 오는
재정기조를 이어갔다.
(SOC) 투자도 아끼지 않는다는 계획이
12월2일까지 심의·의결해야 한다.
재정건전성 악화 우려에도 재정의
다. 하지만 국세 수입이 2년 연속 감소
이로써 정부는 작년 9.5%, 올해
적극적 역할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
한 반면 올해 세 차례 추경과 재정지
9.1%에 이어 내년에는 8.5%의 지출 증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
출의 급격한 증가로 내년 국내총생산
가율로 3년 평균 9%대의 적극적이고
게 벗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선도국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7%에 육
과감한 확장재정 기조를 지속한다.
가로 도약하겠다는 정부 의지가 담긴
박하는 등 재정건전성 악화라는 풀기
것으로 보인다.
힘든 숙제도 안게 됐다.
재정적 뒷받침 속에 새로운 국가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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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월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내년 증가액만 놓고 봤을 때 43조 5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년간 매년 40조원 이상을 증액하면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서 이 기간 동안 예산이 무려 127조원
딜과 연관된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을 스마트화하는 등 환경 투자도 올해
이나 늘었다.
분야, 환경 분야 예산을 중점 편성하
9조원 수준에서 내년에는 10조5000억
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원으로 확대한다.
이전 두 정부(2009~2017년)의 총 예 산 증가액 116조원보다 많은 셈이다.
R&D 분야 재원도 크게 늘렸다.
사회간접자본(SOC) 예산은 올해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충격에서 빠
다 11.9% 증가한 26조원을 배정해 도
장관은 앞서 예산안 브리핑에서 “내년
르게 벗어나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
로, 철도, 항만 등 기반시설에 대한 안
예산안은 경제회복에 대한 정부의 강
하기 위해 산업·중소기업·에너지 예산
전투자를 늘리고, 디지털 기술을 기반
한 의지를 담아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
은 30조원 가까운 29조1000억원을 편
으로 관리에 나선다.
서 최대한 확장적 기조로 편성했다”고
성했다. 올해 23조7000억원보다 22.9%
설명했다.
나 증가한 것으로 12개 세부 분야 중
정부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선도
증가 폭이 가장 크다.
국가 균형발전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진과 교통망 확충에도 속도를 낸다. 무엇보다 한국판 뉴딜을 뒷받침할
국가 도약이라는 대한민국 대전환을
미래 먹거리 창출과 4차 산업혁명에
사회 안전망을 갖추기 위해 보건·복
위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본격 추
대비하고, 제조업 기틀을 튼튼히 하는
지·고용 분야 예산은 올해에 이어 두
진하면서 이와 관련된 분야에 집중 투
핵심 소재·부품·장비, 혁신성장 신산업
자릿수 이상 증액, 200조원에 육박한
자한다고 밝혔다.
인 시스템 반도체, 미래차, 바이오헬스
199조9000억원을 편성했다.
사실상 한국판 뉴딜의 원년이 될 내
등 이른바 빅3 산업을 고도화하기 위
생계급여(2699억원)와 의료급여
년에만 21조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한 R&D 예산은 내년에도 3조원 가까
(6767억원) 등 기초생활보장을 비롯해
계획이다.
이 늘려 27조2000억원을 투자한다.
구직급여(1조8328억원)와 고용유지지
한국판 뉴딜이 본궤도에 오를 수 있
그린 뉴딜을 통해 글로벌 기후·환
원금(1조1563억원) 등 고용안정, 다가
도록 양대 축을 이루는 디지털·그린 뉴
경위기에 대응하고, 물 관리 전 과정
구매입임대 출·융자(1조9396억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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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코로나19에 따른 경기부진 등의 영 향으로 내년 총수입은 483조원으로 0.3%(1조2000억원) 증가에 그칠 전망 이다. 국세수입은 법인세 부진 등으로 282조8000억원으로 3.1%(9조2000억 원)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리재정수지는 올해 본예산 보다 38조2000억원이나 감소하며 –109조 7000억원으로 적자폭이 대폭 확대 될 것으로 보인다. GDP 대비 적자는 –5.4%로 1.9%p 악화된다. 국가채무는 139조8000억원 늘어난 945조원으로 급증하고 국가채무비율 역시 39.8%에서 46.7%까지 급격히 치 솟을 전망이다. 다만 GDP에서 조세수입(국세와 지 방세) 비율인 조세부담률은 올해 본 2021 예산안 2019~2024년 국가채무 및 재정수지 전망
주거환경 개선 등에 대한 쓰임을 늘렸
예산 기준 19.2%에서 내년에는 18.7% 근로환경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로 하락한다. GDP에서 국민이 낸 세금
다. 일자리 예산은 코로나19 충격으로
국방분야 예산은 핵·대량살상무기
에 사회보장부담금 등을 합한 금액이
부터 국민생계 터전을 지키는 것이 급
(WMD) 대응 전력 강화와 국방 R&D
차지하는 비율인 국민부담률도 올해
선무로 판단, 올해 25조5000억원에서
투자를 늘리고, 병 봉급 인상 등을 위
27.2%에서 내년 26.6%로 낮아진다.
20% 증가한 30조6000억원으로 확대
해 5.5% 증가한 52조9000억원을, 문
홍 부총리는 “재정건전성이 다소 약
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자 사상 처음으
화·체육·관광은 8조4000억원, 농림·수
화된 측면은 있으나, 지금과 같은 방
로 30조원을 넘어섰다.
산·식품은 22조4000억원을 각각 배정
역·경제 전시상황에서는 일시적인 채
했다.
무와 적자를 감내하면서라도 재정에
고용유지지원금 등을 지원해 46만명 의 일자리를 지키고, 청년 고용창출장
올해와 비교해 각 분야별 재원이 증
요구되는 역할을 충실히 실행하는 것
려금, 중장년 구직급여 수급자 조기재
가한 가운데 교육 분야만 올해 72조
이 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고 선도국가
취업 수당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으로
6000억원에서 내년에는 71조원으로
로 다가가는 지름길”이라면서 “국민 혈
민간일자리 57만개를 창출한다는 계
소폭 줄었다.
세를 아끼고자 모든 재량사업의 실적
획이다.
내국세 감소로 인한 지방교육재정교
과 성과를 분석해 우선순위가 낮은 사
노인과 장애인, 여성 등 취업 취약계
부금이 2조1000억원 줄어든 탓이다.
업은 과감히 축소·폐지하고 재량지출
층에게는 직접일자리 103만개를 제공
교부금 감소분을 제외하면 큰 변동은
의 10% 수준을 구조조정하겠다”고 말
하고, 안전하고 균형 잡힌 사람 중심의
없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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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년째 적자예산…코로나19 변수에 나라곳간 ‘비상’
정
부가 내년에 555조8000억원 규모의 ‘슈 퍼 예산안’을 편성한 배경에는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으로 침체된 경기를 빠르게 회복하겠다 는 의도가 반영됐기 때문이다. 소비·생산·투자 등 내수가 회복 조짐을 보 이는 상황에서 코로나19의 재확산에 따른 경 기회복 모멘텀 약화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확장적 재정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서다. 초유의 감염병 사태에 따른 비대면 경제 전환의 가속화, 양극화 심화 등 경제·사회구 조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도 고려됐다. 하지만 정부가 총수입보다 총지출이 많은 ‘적자 예산’을 2년 연속 편성하면서 나랏빚이 900조원을 훌쩍 넘어서고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도 45%를 웃돌 전망이다. 전문가들도 빨라진 국가채무 속도에 따른 재 정건전성 악화를 우려했다. ◇ 산업·중소·에너지 22.9%↑, 환경 16.7%↑…뉴딜분야 예산 확대 정부는 올해 512조3000억원 규모의 슈 퍼 예산에 이어 내년에는 사상 최대인 555조 8000억원 규모의 ‘초슈퍼 예산’을 짰다. 내년 총지출 증가율은 8.5%로 2019년(9.5%), 올해 (9.3%)에 이어 3년 연속 8%대 ‘확장 재정’을 유지했다. 아울러 총지출(555조8000억원)이 총수입 (483조원)보다 많은 ‘적자 예산’으로 편성됐 다. 앞서 정부는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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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후 10년 만에 올해 예산을 적자 예산
선 투자 확대를 위한 환경 예산도 올
7000억원)도 각각 5.1%, 4.0%, 4.3% 증
으로 편성한 바 있다. 세수가 줄어들면
해보다 16.9% 늘어난 10조5000억원이
가했다.
서 정부의 적자 재정은 당분간 유지될
책정됐다. 지난해보다 약 1조5000억원
것으로 보인다.
늘어난 규모다.
공공질서·안전(21조8000억원), 일 반·지방행정(86조5000억원)도 각각
총수입증가율과 총지출증가율로 보
연구·개발( R & D) 예산은 2 7조
4.4%, 9.5% 증가했다. 교육 예산은 올
면 3년째 ‘적자 예산’이다. 내년 총지출
2000억원으로 올해보다 12.3%(3조원)
해보다 2.2% 줄어든 71조원으로 12개
증가율은 8.5%지만 총수입증가율은
늘었다.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분야 중 유일하게 감소했다.
0.3%로 총수입증가율과 총지출증가율
위해 국내 소재·부품·장비 등 미래 첨
의 차이는 -8.2%포인트(p)다. 특히 내
단혁신기술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확
◇ 법인세 부진에 세수 9조 감소…국
년 총수입과 총지출증가율 격차는 역
대했다.
가채무는 900조 ‘훌쩍’
대 최대 수준이 될 전망이다.
복건·복지·고용 분야 예산도 올
내년 정부 지출은 급증하는 반면 세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해보다 10.7%(19조4000억원) 늘어
수는 쪼그라들면서 국가 재정건전성에
은 “국가채무를 감내하더라도 재정이
난 199조9000억원으로 편성됐다. 내
도 빨간불이 켜졌다. 정부는 내년 국세
적극적인 역할을 해서 성장률을 높이
년 전체 예산의 36.0%를 차지하는 규
세입은 올해보다 9조2000억원(-3.1%)
고 다시 재정건전성을 회복시키는 선
모다. 이 중 일자리 예산은 올해보
이나 감소한 282조8000억원에 이를
순환체계를 구축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다 20%(5조1000억원) 증가한 30조
것으로 전망했다.
판단했다”며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
6000억원이 배정됐다. 기초생활보장제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법인 영업이
다 재정 여력이 있다는 점도 반영됐다”
도 사각지대 해소, 국민취업지원제도
익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법
고 설명했다.
시행 등 고용·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인세는 올해 본예산보다 11조1000억
200조원 수준으로 반영했다고 기획재
원(-17.2%) 줄어든 53조3000억원에 그
정부는 밝혔다.
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따라 소
정부는 내년 예산을 편성하면서 빠 르고 강한 경제 반등과 선도형 국가발 전전략인 한국판 뉴딜 뒷받침에 중점
건설·교통 등 사회간접자본(SOC) 분
비가 위축되면서 부가가치세도 올해
을 뒀다. 이에 따라 디지털·그린뉴딜과
야 예산은 올해보다 11.9%(2조8000억
본예산 대비 3.2% 감소한 66조7000억
관련한 사업 예산이 크게 늘어났다.
원) 많은 26조원으로 책정됐다. SOC
원이 걷힐 것으로 예상된다.
세부적으로 보면 산업·중소·에너
디지털화·그린리모델링 등 뉴딜투자 소
정부는 악화하는 세입 여건에도 확
지 예산은 29조1000억원으로 12개
요와 노후 SOC 안전 투자에 중점을 둬
장 재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내년
분야 통틀어 가장 높은 증가율인
2년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
89조7000억원의 적자국채를 발행하
22.9%(5조4000억원)를 보였다. 디지
다.
기로 했다. 이는 본예산 기준으로 사
털 경제·저탄소 에너지 전환 등 한국판
국방전력의 고도화·전투역량 강화
상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 다만 정부
뉴딜 핵심 사업 중심으로 예산이 대폭
등 스마트강군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
는 올해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1~3차
늘었다. 5년 연평균 증가율(10.7%)보다
를 위해 국방 예산도 올해보다 5.5% 증
추경을 편성하면서 총 97조1000억원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가한 52조9000억원으로 짰다. 문화·
의 적자국채가 발행될 것으로 봤다. 올
기후변화 위기 대응을 위한 그린뉴
체육·관광(8조4000억원), 농림·수산·
해 현재까지 발행된 적자국채는 82조
딜과 공기·물·녹색공간 등 생활환경 개
식품(22조4000억원), 외교·통일(5조
3000억원이다.
24
October 2020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난달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올해보다 43.5조원(8.5%) 늘어난 555.8조원으로 편성된 2021년도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재정건전성에도 비상이 걸렸다. 재
지난해 정부는 2021~2023년 관리재
양준석 가톨릭대학교 경제학과 교수
정 지출을 국채발행으로 충당하면서
정수지 비율이 -3.9 수준으로 유지될
는 “내년 재정지출 증가율 8.5%는 적
내년 나랏빚은 945조원으로 900조원
것으로 봤다.
절하다고 판단하지만, 국가채무 증가
을 넘기게 된다.
하지만 코로나19에 따른 1~3차 추
속도가 많이 빠르다”면서 “코로나19가
지난해(728조8000억원) 700조원을
경으로 올해 관리재정수지 비율은
끝나고 나면 재정 적자 규모와 비율은
넘어선 데 이어 올해(839조4000억원)
-5.8%로 내려가 사상 처음으로 -5.0%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800억원, 내년에는 900억원을 돌파하
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강성진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역시
며 매년 앞 숫자를 갈아치우는 것이다.
재정 악화 속도가 빨라지자 정부는
“국가채무 규모는 한국 역사상 유례없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재정준칙을 마련하기로 했다. 홍 부총
는 일이자 사상 최대 수준”이라며 “다
은 올해 본예산 기준 39.8%에서 내년
리는 “최근 경제 위기와 코로나19 위기
른 선진국보다 GDP 대비 국가채무비
46.7%까지 오르게 된다.
를 극복하면서 재정 증가율이 높아진
율이 낮지만, 고령화 등으로 빠르게 증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 적자
만큼 국가채무, 재정수지 등 재정건전
가하는 고정 지출을 고려하면 추후 재
규모는 올해(30조5000억원·본예산 기
성도 약화된 측면이 있다”며 “우리나
정 운영에 막대한 어려움을 겪을 수도
준)보다 2배 이상 증가해 72조8000억
라도 재정준칙 도입이 필요하다고 판
있다”고 지적했다.
원으로 확대된다.
단, 검토 후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라
통합재정수지에서 4대 사회보장성
고 덧붙였다.
안동현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도 “2024년에는 GDP 대비 국가채무비율
기금수지를 제외한 관리재정수지도
전문가들은 정부의 확장재정 방향성
이 60%에 육박하게 되는데 너무 빠르
109조7000억원 적자를 기록하고 GDP
에 대해서는 공감하면서도 지나치게
다”면서 “본예산 규모는 줄여놓고 경제
대비 관리재정수지비율은 -5.4%까지
빠른 국가채무 속도를 경계해야 한다
상황에 따라 추경을 편성해 대응하는
추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 입을 모았다.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October 2020
25
FOCUS
SOC도 디지털시대…미래 신산업·균형발전에 26조 투자
정
부가 내년 사회간접자본(SOC)
자 등 SOC시설의 고속화·디지털화와
표로 자율차 시범운행지구 3곳을 지정
예산으로 올해보다 3조원 가까
안전투자 예산을 11.9% 늘어난 26조
하고, 전 국도 절반에 지능형교통체계
이 늘어난 26조원을 확대 편성했다. 도
원까지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ITS&C-ITS)를, 2022년에는 모든 국도
로와 철도 등 기반시설 안전 관리에 디
정부는 도로와 철도, 항만 유지보수
에 원격터널제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털 기술을 입히고, 스마트 시티와 드
및 시설개량에 대한 안전투자를 확대
첨단도로교통체계 도입에도 5785억원
론, 수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대한
하고, 미래 신산업에 대한 선제적 투자
을 투입한다.
투자를 늘린다. 광역교통망 확충과 지
를 늘린다.
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가균형발전 투자도 본격화한다. 기획재정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예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등 제로 에너지 건축과 국가 균형발전 프로젝 트를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전국 철도 62% 구간에 사물인터넷 (IoT) 계측기를 설치하고, 철로 무인차 상검측시스템 3대를 도입한다. 15개 공항에는 비대면 생체인식시스
산안’에서 정부는 내년 SOC 분야에 올
우선 도로, 철도, 하천 등 기반시설
해보다 2조8000억원(11.9%) 늘어난 총
관리를 디지털화해 안전사고에 대응한
26조원을 배정했다.
다. 도로유지보수에 6644억원, 철도 안
국가하천 1218개소에는 원격수문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전과 시설개량에 1조2974억원, 항망시
어장치 등 스마트홍수관리시스템을 설
장관은 예산안 관련 언론브리핑에서
설유지보수에 1783억원 등 3조7000억
치해 운용하기로 했다.
“공공부문에서 GTX 등 대도시권 교통
원을 투자한다.
혼잡 개선과 노후기반시설에 대한 투
26
October 2020
2027년 완전자율주행 상용화를 목
템을, 29개 무역항에는 디지털 관리체 계를 구축한다.
중소기업 스마트 공동물류센터 3개 소를 확충하고, 27개 도시 대상 스마
트 기술 확산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자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생활
한 축인 그린뉴딜의 일환으로 제로에
한다. 드론을 배송·배달 등 상업적으로
SOC 투자도 올해보다 6000억원가량
너지 건축 확산을 위해 시설 연한이
활용 가능한 드론 실증도시 3곳을 추
늘어난 11조1000억원을 반영하고, 혁
30년 가까이 된 어린이집, 보건소, 의료
가해 7곳으로 확대하고, 수소에너지 기
신도시에 복합생활시설 10개소를 랜
기관 등 노후 공공건축물 1085개동을
반 실증형 시범도시도 3곳을 조성하기
드마크화 하는데 예산을 지원할 예정
대상으로 그린리모델링(2276억원)을
로 했다.
이다. 농어촌 지역에 젊은 층이 정착해
추진한다.
23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중 남
살 수 있도록 귀농귀촌, 어촌·도시재생
대도시권 교통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부내륙철도 등 13개 대형 SOC 사업은
뉴딜 등을 지원하는 2조3000원 규모
수도권광역급행열차(GTX) 공사에 박
연내 기본설계 마무리하고, 서남해안
의 ‘지역소멸 대응 프로젝트’를 추진한
차를 가하고, 대구순환고속도로는 내
관광도로 등 6개 사업은 본격 착공한
다. 지역 디지털 청년일자리 7000개를
년 준공을 목표로 했다.
다. 특화산업 지원 등 연구개발(R&D)
만들고, 청년자립마을 15개소로 늘린
세종~구리·당진~천안 고속도로와
4건은 실증 및 사업화 단계에 들어갈
다. 어촌뉴딜(5180억원)과 도시재생 뉴
호남고속철, 이천~문경선 등 철도망도
수 있도록 7000억원을 지원해 집중 관
딜(8363억원) 예산도 확대한다.
적기에 구축할 수 있도록 투자를 아끼
리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지 않을 계획이다.
세종~안성간 고속도로 건설계획
October 2020
27
FOCUS
‘삶의 터전 지켜라’ 일자리 예산 사상 첫 30조 투입
정
부가 내년에 일자리 분야에 3년
늘어난 것으로 2019년부터 3년 연속
직접일자리의 상당 부분은 고령화
연속 2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20%대 증가율을 기록하며, 일자리 분
사회에 대응해 노인일자리 확충에 투
사상 첫 30조원이 넘는 막대한 예산
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로 재정을 아
입한다. 단순 시간제 일자리가 아닌 월
을 투입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끼지 않고 있다.
60시간 이상 양질의 사회서비스형 일
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으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자리 8000개를 추가하는 등 노인일자
일자리가 소멸하는 것을 막고 국민 삶
은 언론브리핑에서 “국민생계의 터전
리 80만개 확충에 1조3152억원을 편성
의 터전을 지키겠다는 강력한 의지가
인 일자리를 200만개 이상을 지키고
했다.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창출하기 위한 예산을 8조6000억원
여기에 자활근로 5만8000개, 노인
정부가 직접 일자리 103만개를 제공
투입하겠다”며 “대상별 맞춤형 지원을
돌봄 3만3000개, 장애인일자리 2만
하고, 예술인·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실시해 민간일자리 57만개 창출을 유
5000개 등도 직접일자리에 포함된다.
고용보험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국민취
도하고, 노인·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
청년들의 구직부터 취업·창업까지
업지원제도를 도입하는 등 ‘한국형 고
에게는 직접일자리 103만개를 제공할
전 단계에서 패키지 지원하기 위해 올
용안전망’ 구축에도 전력을 다한다.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보다 30%(29.5%·+9000억원) 가까
기획재정부가 1일 발표한 ‘2021년 예
정부는 내년에 노인, 장애인, 여성
산안’에 보면 정부는 내년 일자리 예산
등 취업취약계층을 위한 직접일자리
연간 1인당 900만원인 청년추가고용
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30조6000억원
103개를 확보하기 위해 3조1164억원
장려금 지원 대상을 9만명 추가하고,
을 편성했다.
을 투입한다. 이는 올해 2조8587조원
청년디지털일자리도 5만 명을 새로 지
보다 2577억원 늘어난 규모다.
원한다. 청년 10만명 대상 구직수당과
이는 올해보다 5조1000억원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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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이 늘어난 3조9000억원을 투자한다.
취업지원서비스를 연계한 국민취업지 원제도도 시행한다.
했다.
하는 비용을 지원한다. 일과 가정이
산재보험 적용 대상 특고 직종에 방
양립할 수 있도록 워라밸일자리장려
청년 창업도 활성화해 민간주도 창
문판매원, 방문강사, 가전제품설치기사
금(182억원), 유연근무제 간접노무비
업지원 업체를 400개사로 확대하고,
등 5개를 추가해 14개로 확대하는데
(236억원), 육아휴직 등 지원금(501억
전통문화분야 창업 지원도 100개 팀으
279억원을 추가한다.
원) 등을 확대한다.
로 늘린다. 청년창업사관학교를 통한
근로자 생활안정을 위해 구직급여
안도걸 기재부 예산실장은 “통상 고
창업 전 단계 지원예산도 932억원을
수혜자를 27만 명 추가해 164만 명으
용서비스와 직업훈련 이런 것들 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로 확대하고, 체불임금을 정부가 선지
서로 고용정책 효과 크다고 한다”며
급하는 체당금 소요도 7000억원으로
“2012년 20.9%였던 직접일자리 예산
늘렸다.
이 내년에는 10.2% 수준으로 비중이
정부는 2021년을 전 국민 고용안전 망 기반을 구축하는 원년으로 삼아 저 소득 예술인,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
이밖에 산재 예방 및 재활지원 등 안
떨어지는 대신 고용서비스는 5.8%로
46만5000명에게 고용보험료를 지원하
전한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고위험 기
올라가는 등 정부도 전반적으로는 그
는 두루누리 사업에도 691억원을 책정
계를 교체하고, 산재예방시설을 설치
추세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코로나 쇼크 오나’…중기부, 융자·보증여력 ‘확충’ 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확정한
중
제고 등에 초점을 맞췄다. 플래그쉽 스
4500억원, 4600억원을 출연한다. 올해
내년 예산안 총액이 30% 가까이
토어 운영 등 국가대표 브랜드K의 인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며 줄어든 보
증액됐다.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의
지도를 높이는 데도 방점을 뒀다.
증 여력을 키우기 위해서다. 정부의 기
이른바 ‘코로나 쇼크’를 완화할 정책금
내년 예산 증액분(3조9853억원)
보와 신보 출연금은 지난해 1700억원,
융 실탄 확보에 4조원 가까운 증액분
은 대부분 정책금융 지원규모를 늘리
2700억원이었다. 지역신용보증의 재보
중 3조원 이상을 투입한다.
는 데 배정됐다. 정책금융 예산은 올해
증 ‘실탄’으로 2369억원도 투입한다.
중기부는 2021년 예산안을 올해보
7조 8186억 원에서 내년 10조9115억
소상공인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
다 4조원 가까이 늘어난 17조3493억
원으로 39.6%(3조929억 원) 증액됐다.
털 전환’을 지원할 예산도 올해 1조
원으로 편성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소상공인 융자 예산이 이 중
8489억원에서 내년 2조1679억원으로
올해(13조3640억원) 보다 29.8%(3조
9조원 이상 책정됐다. 소상공인 대출
17.3%(3190억원) 늘었다. 부문별 예산
9853억원) 증액된 수치다.
을 담당하는 소상공인진흥공단(소진
은 ▲스마트공장(4152억원) ▲스마트
예산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
공) 3조6000억 원, 중소기업 융자를 다
상점(220억원) ▲스마트공방(294억원)
염증(코로나19) 재확산 위기 속 ▲정책
루는 중소벤처진흥공단(중진공) 5조
▲스마트서비스(93억원) ▲제조데이터
금융 강화 ▲소상공인·중소벤처기업
7000억 원이다.
플랫폼(134억원) 등이다.
디지털화 ▲온라인·비대면 분야 육성
또 기술보증기금(기보), 신용보증
그린뉴딜 유망기업 발굴 등 온라인·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활력
기금(신보)의 재정 안정을 위해 각각
비대면 분야 육성에도 1조 8115억 원
October 2020
29
FOCUS
원) 증액됐다. 분야별 예산 규모는 ▲ 규제자유특구(1445억원) ▲온누리상 품권 발행(2749억원) ▲전통시장 디지 털 매니저(24억원) ▲지역기반 로컬크 리에이터(88억원) 등이다. 국가대표 브 랜드K 확산에도 올해(2322억원)보다 16.4%(381억원) 증액된 2703억원이 배 정됐다. 박영선 장관은 “예산안은 소상공인 과 중소벤처기업의 디지털화에 초점을 맞췄다”며 “온라인 비대면 경제 시대 박영선 장관이 2020년 상반기 창업기업 동향 브리핑하고 있다.
이 투입된다. 올해보다 34%(4597억원) 증액됐다.
가 우리 생활에 이미 깊숙히 들어온 상
업 육성(사업화) 예산 총액도 252억원
황을 직시하고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
에 달한다.
장 진출과 중소벤처기업의 비대면 디
비대면 스타트업 육성에 300억 원이,
골목상권 살리기 등 지역경제 생태
지털 기술개발이 가속화되도록 정책역
비대면 서비스 플랫폼 구축에 2880억
계 강화 예산도 올해 9273억 원에서
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
원이 각각 배정됐다. 그린뉴딜 유망기
내년 1조556억원으로 13.8%(1284억
다.
‘국가 대전환 프로젝트’ 한국판 뉴딜 원년 21.3조 쏟는다
정
부가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하면
전환을 위한 한국판 뉴딜 투자계획을
지난 3 차 추가 경정예산 에 4 조
서 가장 핵심 과제로 삼은 것은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21조3000억
8000억원을 반영해 즉시 추진 가능한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추
원을 편성했다.
사업에 우선 착수했지만 사실상 내년
진이다.
한국판 뉴딜은 코로나19로 급격하
이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의 본격적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게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경제에 활력
19)이라는 악재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을 불어넣고 체질을 바꾸기 위한 국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대규모 프로젝트다. 2025년까지 국비
장관은 예산안 브리핑에서 “내년은 코
내년 한 해 21조원 넘게 투입, 한국판
114조1000억원을 포함해 160조원이
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 선도를 위한 새
뉴딜의 물꼬를 튼다는 계획이다.
라는 천문학적인 자금을 투입하겠다고
로운 국가발전전략인 한국판 뉴딜을
밝힌 바 있다.
본격화하는 원년”이라며 “한국판 뉴딜
정부는 ‘2021 예산안’에 대한민국 대
30
October 2020
서막을 여는 첫해인 셈이다.
이 경기 회복은 물론, 한국 경제 패러
AI 학습용 데이터 150종을 생산하
다임 전환까지 이끌 핵심 정책이 될 것
고, 의료·교통정보 등 민간수요가 높
전방 도로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지
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은 4만4000개 공공데이터를 개방하는
능형 교통체계를 전국 국도 50%에 확
정부는 내년 예산안에 한국판 뉴딜
등 데이터 수집부터 가공, 활용을 위한
대 구축하고, 하천수위를 자동 측정하
의 3대 축인 디지털 뉴딜 7조9000억
‘데이터 댐’ 구축에 2조8000억원을 투
고 수문을 원격 제어하는 시스템을 국
원, 그린뉴딜 8조원, 안전망 강화 5조
자한다.
가하천 57% 구간에 설치하는 등 도로,
5000억원을 투자한다.
4000억원 등 국비 21조3000억원을 편
전자소송과 국가보조금·연금 맞춤
성했다. 여기에 지방비와 민간 투자를
형 안내 등 57개 비대면 공공정보시스
더하면 첫해 32조5000억원을 투입한
템 구축과 10개 기관 5G 국가망 시범
두 번째 축으로 경제기반을 저탄소·
다. 이를 통해 신규 일자리 36만개를
구축, 행정기관 클라우드 단계적 전환
친환경으로 전환하기 위한 그린뉴딜에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등 지능형 정부 사업에 8000억원을 반
는 8조원을 투자한다.
한국판 뉴딜의 첫 번째 축인 디지털
영했다.
철도, 하천, 공항 등 핵심기반시설 디지 털화에 1조9000억원을 투입한다.
노후 공공건축물 1085동, 공공임대
뉴딜 예산의 상당부분은 데이터(Data),
토종 AI의사인 ‘닥터앤서’ 강화 등
주택 8만2000호의 단열재를 교체하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 이
AI정밀검진 기반도 마련하는 등 포
는 등 공공건축물 제로 에너지화를 추
른바 ‘D.N.A.’ 생태계 강화에 쓰일 예정
스트 코로나 시대에 가장 중요한 교
진한다. 녹색 생태계 복원과 스마트 물
이다.
육·보건의료 등 비대면산업 육성에도
관리 체계 구축 등 도시·공간·생활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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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1차 한국판 뉴딜 당정 추진본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프라의 녹색전환을 꾀한다. 아파트 225만호에 스마트 전력량계 를 보급하고 노후 건물 1200동에 대한 에너지 빅데이터 구축 등을 구축하는
인 고용 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인 식하에 고용·사회 안전망 확충과 인적 투자에도 예산을 아끼지 않는다.
로 했다. 한국판 뉴딜 사업에 민간이 투자할 경우 높은 수익률과 세제혜택을 부여
예술인과 특수형태근로종사자 등의
하는 것으로, 정부는 한국판 뉴딜 사업
고용보험 적용을 확대하고, 저소득 구
재원 중 10%가량을 민간 공모 방식으
전기·수소차 보급을 8만6000대에
직자나 청년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등
로 조달하는 국민참여형 펀드를 계획
서 11만6000대로 확대하고, 20분 만에
취업 취약계층의 생계와 취업 지원을
하고 있다.
100%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급속 충
위한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신설한다.
‘지능형 스마트그리드’를 구현한다.
전기를 신규 도입 등 그린모빌리티 대 중화를 앞당긴다. 또 7개 스마트산단에 ICT기술을 활 용한 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
앞서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한국형
부양가족 유무와 상관없이 본인 조
펀드에 대해 “9월 초쯤 재정투자 규모
건만 충족되면 생계급여를 받을 수도
와 뉴딜펀드의 구체적인 내용이 확정
록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
될 예정이며, 세제지원 등의 내용이 공
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한다.
개되면 민간에서도 투자가 이어질 것”
해 저탄소·녹색산단으로 조성한다. 친
한국판 뉴딜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
환경 그린에너지 보급을 위해 3GW급
해 디지털·그린 인재를 양성하고, 직업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는 데 있어 민
대규모 해상풍력단지가 들어설 최적의
훈련체계도 미래 신산업을 이끌어갈
간 참여를 망설이게 하는 걸림돌인 기
입지를 발굴하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
수 있도록 개편한다.
존 제도와 규제에 대해서도 개선이 이
생에너지 투자에 대한 보조·보증·융자
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민간의 풍부한 유동성이 한
뤄질 예정이다. 정부는 국회, 경제계가
국판 뉴딜의 생산적 투자로 이어지는
참여하는 ‘한국판 뉴딜 법·제도 개혁
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의 정상적
유인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뉴딜펀드를
TF’를 통해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제
인 추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
조성하고, 규제 개선에도 속도를 내기
거하고 입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를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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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항공사(LCC) 생존경쟁
코로나발 경영난 심각…반 년 넘게 비상경영 중 상반기부터 고강도 비용절감 돌입했지만 2분기 줄줄이 적자…국내선도 출혈 경쟁 고용지원금 11월 종료…구조조정 우려↑
황금연휴를 하루 앞둔 29일 오전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국제선 출발 시간표가 상당 부분 비어있다.
신
태 등에 대한 우려가 번지고 있다.
나19) 장기화에 국내 저비용항공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유
사(LCC) 업계의 비상경영도 끝나지 않
급휴직 고용유지지원금을 받고 있는
LCC들은 이미 국내 코로나19 확진
고 있다.
국내 대부분 LCC는 오는 11월까지 일
자가 본격 증가세를 보인 2월, 3월부터
단 시간을 번 상황이다.
‘마른 수건 쥐어짜기’에 돌입한 상황이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이미 대부분 업체가 올 상반기부터
정리해고가 현실화될 수 있다는 지적 도 나온다.
반 년 넘게 유·무급휴직, 순환휴직을 실
앞서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다. 대부분 업체가 유·무급휴가, 순환
시 중이며 대규모 구조조정, 회사 매각
기간을 현행 180일에서 240일로 늘리
휴직, 장기휴가, 희망퇴직 신청 등 고강
을 추진 중인 업체도 나오고 있다. 이
며 ‘9월 실업대란’은 피했다. 그러나 이
도 비용절감에 나섰으며, 매각 작업에
가운데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기
미 현금이 고갈된 상황에서 지원금이
실패하고 고용유지지원금도 받지 못한
간 종료를 앞두고 업계 전반에 실직 사
끊기는 11월 이후에는 무급휴직 전환,
이스타항공은 대량 정리해고까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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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했다.
용절감과 더불어 화물 부문으로 불황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을 받게 됐는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에 실
형 흑자를 낸 가운데 같은 기간 제주항
데, 계열사 자금 지원은 제한하기 때문
패 후 재매각을 추진 중인 이스타항공
공은 847억원, 진에어 596억원, 티웨이
이다.
은 지난 7일 605명에 정리해고를 통보
항공 485억원, 에어부산 514억원의 영
했다. 이스타항공은 이미 지난 4월에도
업손실을 기록했다.
전체 직원 중 25%의 구조조정을 추진
아시아나항공의 LCC 자회사 중 에 어부산의 경우 김해공항에서 최다 슬
유일하게 LCC들의 수익성을 지켜주
롯을 운영하는 등 노선 경쟁력이 뛰어
고 있는 국내선 노선 전망도 그리 밝지
나 별도 분리매각 가능성이 점쳐지고
한때 1600여명이었던 직원 수가 현
는 않다. 국제선 노선 대신 국내선 노
있다. 반면 에어서울의 경우 LCC 시장
재는 600명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
선 운항에 집중하며 출혈 경쟁도 심각
내 순위가 낮고 이미 완전 자본잠식 상
졌다.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종료까지
해졌고, 8월 중순부터는 코로나19 재
태에 처한 점 등으로 미뤄 아시아나항
두 달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업계 전반
확산으로 국내선 탑승객마저 줄었기
공에 흡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
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때문이다.
다.분리매각 혹은 통·폐합 과정에서 인
한 바 있다.
LCC에 대한 정부의 추가 지원책도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지난 9월1일
속도를 내지 않고 있다. 앞서 정부는 프
부터 9월14일까지 국내 LCC 6곳의 국
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를
내선 탑승객은 96만3540명으로, 코
한편 LCC들은 유동성 위기 극복을
통해 LCC를 지원하는 ‘항공산업 지원
로나19 재확산 전인 8월1일부터 8월
위해 잇단 유상증자까지 나서고 있다.
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난 6월부터 하
14일까지의 국내선 탑승객 규모(196만
제주항공은 지난달 1500억원 규모의
반기 추가 지원을 논의했다. 그러나 아
5342명)보다 약 51% 감소했다.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직까지 본격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 은 상태다. 특히 LCC들은 올 상반기 화물 사업
력 구조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적지 않다.
특히 LCC ‘매물’이 늘 것으로 관측되
진에어는 기존 1092억원에서 1050억
며 인력 구조조정이 늘 것이란 관측에
원 규모로 변경해 유상증자를 진행 중
힘이 실린다.
이다.
으로 수익성을 지킨 대형항공사(FSC)
업계에서는 이스타항공의 뒤를 이
티웨이항공은 지난 7월 말 한 차례
들과 달리 여객 수요 의존도가 높아 국
어 아시아나항공 자회사 LCC가 분리
유상증자에 실패했지만 최근 규모를
제선 노선 운항 중단에 따른 타격을
매각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 키워 720원 규모의 유상증자 재도
고스란히 받고 있다. FSC들이 2분기 비
최근 매각이 불발된 아시아나항공은
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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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나도 최저가·이색상품 출시…마케팅 안간힘 국내선 운임 할인 이어져…’편도 1만원대’ 쏟아져 비인기 노선 취항, 체험 결합한 이색상품도 등장
저
비용항공사(LCC)의 주 수익원인
객 수송량은 약 7.2%만 줄어든 558만
국제선 항공권의 수요가 사라지
3486명에 달했다.
며 각 항공사의 눈물겨운 마케팅 대전 이 펼쳐지고 있다.
대형항공사(FSC)처럼 화물 운송 사 업은 하지 않는 LCC들이 국내선 노선
특가 항공권을 첫날은 5000원, 다 음날은 6000원 등 24일까지 하루에 1000원씩 가격을 올려서 매일 100석 씩 오픈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에 주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인 셈이다.
대상 노선은 ▲김포~부산·제주 ▲
19) 사태에 국제선 하늘길이 막히자 국
이에 따라 LCC들은 국내선 노선으
광주·청주·대구·부산~제주 등 국내선
내선 항공권 운임 경쟁은 더 치열해졌
로 폭넓은 할인 이벤트를 지속 실시 중
고, 조금이라도 많은 탑승객들을 붙잡
이다. 편도 1만원대 항공권이 쏟아지고
으려 서핑 등 체험을 결합한 이색 항공
있는 것이다.
상품도 등장했다.
제주항공은 16일 10시까지 ‘48시간
6개 노선이다. 진에어는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 와 함께 모바일 앱 전용 타임 세일 프 로모션을 실시한다.
16일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타임어택’ 이벤트를 열고 편도 최저 운
16일부터 22일까지 5회에 걸쳐 진에
지난 8월 국내 항공사의 국제선 여객
임총액 1만원대부터 시작하는 국내선
어 앱에서 발송되는 알림에 따라 페이
수송량은 전년 동기(534만9559명) 대
항공권을 판매한다. 11월1일부터 내년
지에 접속하면 국내선 항공권 결제 단
비 약 97.3% 감소한 14만4762명으로
3월27일까지 탑승할 수 있는 국제선
계에서 할인 혜택을 선착순으로 받을
집계됐다.
항공권도 4만3000원부터 판매한다. 또
수 있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늘며 국내선 여
한 15일부터 열흘간 매일 특가 프로모 션도 진행 중이다.
진에어는 오는 30일까지 BC카드와 의 공동 프로모션도 진행하며 응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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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은 10일 국내 항공사 최초로 도착지 없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도착지 없는 비행’을 첫 운항했다. (사진 제공=에어부산)
는 고객에게 BC카드 2만 TOP포인트
인기 여행지인 제주, 부산 노선 증편은
강원 양양군은 지역 항공사인 플라
적립(선착순 5000명), 국내선 항공권
물론 비인기 노선인 무안, 양양 등 노선
이강원 지원을 위해 탑승권 소지자를
5만원 할인 쿠폰(200명 추첨) 등 혜택
까지 구석구석 운항한 것이다.
대상으로 연말까지 낙산사를 무료 입
을 제공한다. 또한 김포~부산·대구·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만 운항하던
항·울산·광주·여수 항공편을 대상으로
여수공항에도 제주항공과 진에어, 소
에어부산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
국내선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형항공사 하이에어가 잇따라 취항했
된 이후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관광 비
티웨이항공도 9월 들어 매주 월요일
다. 에어서울은 지난 11일 첫 지방발 노
행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마다 국내선 초특가 항공권 이벤트를
선인 청주~제주 노선에 신규 취항했다.
국내 항로뿐만 아니라 일본·대만 등
진에어의 경우 국내선 확대에 적극
의 근거리 국제 항로 운항도 고려 중으
김포~부산 노선, 광주~양양 노선의
나서며 여름 성수기 기간인 지난 7월
로 국제 항로로 상품이 구성될 경우 기
편도 최저 운임총액은 각각 1만원, 1만
25일부터 8월22일에 국내선 여객 약
내 면세품 판매까지 가능하다.
8500원부터다.
55만명을 수송해 지난해 여름 성수
이미 최근에 항공관광학과 학생을
항공업계 관계자는 “LCC들이 국내
기(2019년 7월20일~8월17일, 약 27만
대상으로 체험 실습을 위해 도착지 없
선 노선에 집중하며 출혈 경쟁은 어쩔
7000명) 대비 2배의 실적을 올리기도
이 국내 상공을 비행하다 다시 출발지
수 없는 구도”라며 “항공권 할인판매
했다.
로 돌아오는 항공편을 운항했다.
진행 중이다.
장할 수 있는 혜택도 제공 중이다.
가 수익성에 큰 도움이 된다기보다 한
이색적인 항공 상품도 출시돼 눈길
이 밖에 제주항공은 친환경 홍보모
명이라도 더 태우는게 이득이라고 보
을 끈다. 플라이강원은 지난 7월 양양~
델인 ‘펭수’를 활용한 기획상품을 선보
고 프로모션을 지속하는 것”이라고 말
김포 노선 왕복 항공권과 서핑 강습 프
여 고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에어서
했다.
로그램을 결합한 ‘에어서핑’ 상품을 최
울은 온라인 로고숍 ‘민트몰’을 오픈하
저 7만원대부터 선보인 바 있다.
고 디자인 상품을 선보였다.
비인기 노선 취항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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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재개는 아직…화물 운항 타진 움직임도 진에어, 티웨이는 대형사처럼 화물수송 통한 수익 개선 모색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신
는 게 대체적인 반응이다. 한 LCC 관계
우선 다음달 추석연휴까지 여객 운송
나19) 사태로 국제선 하늘길이
자는 “운항이 재개된 중국 노선의 경
에 투입되며, 이후 기내 좌석을 철거하
좁아진지 반년이 흐른 가운데 주력 수
우 주 1회 운항에 그치고 있고, 여전히
고 안전 설비를 장착하는 등 개조 작업
익원에 대한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며 불확실성은
에 들어간다.
들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크고 수요는 적어 당장 노선을 본격 확
중국 정부의 입국 제한 조치 완화에
대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항공기 수리 및 개조가 항공기기술 기준에 적합한지에 대한 국토부 승인
따라 하반기부터 일부 중국 노선 운항
실제로 아직까지 LCC들은 극소수의
단계가 필요해 구체적 운영 시점은 작
이 재개됐지만, 여전히 코로나19발 불
국제선 노선만 운항 중이다. 각사에 따
업 진행 일정에 맞춰 최종 확정된다. 이
확실성이 커 본격적인 국제선 노선 확
르면 9월 현재 제주항공은 일본 오사
미 진에어는 B777-200ER을 여객기 내
대의 시그널로 볼 수는 없다는 게 업계
카, 도쿄, 필리핀 마닐라, 중국 웨이하
화물칸을 활용하는 벨리 카고(Belly
분위기다.
이 노선을 운항 중이다.
Cargo) 방식으로 타이베이 노선 등에
또한 LCC업계에서 그동안 대형항공
진에어는 인천~나리타·오사카·타
서 운영해왔다. 화물 전용기로 전환되
사(FSC)만의 영역으로 여겨진 화물 운
이베이·세부·마카오, 제주~시안 등 총
면 탑재 규모가 10톤가량 늘어나 25톤
송 부문으로 방향을 틀어 수익 개선에
6개의 정기·부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
까지 화물을 실을 수 있다.
나서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다. 티웨이항공은 대구~연길, 인천~우
티웨이항공도 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1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한 노선 등 2개 정기 노선을 운항 중이
기 운항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
은 전날부터 인천~우한 노선의 주 1회
다. 에어부산은 인천~선전 노선만 주
이며 조만간 국토부 승인을 받을 것으
운항을 시작했다. 두 도시의 항공기 운
1회 운항 중이다.
로 알려졌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화
항 재개는 지난 1월 국토교통부가 코
LCC의 최대 수익원인 단거리 국제
로나19 유입을 막기 위해 운항을 중단
선 항공편 운항이 여전히 마땅치 않
한지 8개월 만이다.
은 상황에서, 대형항공사(FSC)의 전유
다만, LCC의 화물 사업 확대에는 한
앞서 에어부산도 지난 7월 중순에
물로 여겨진 화물 수송 사업으로 수
계가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FSC의 경
인천~선전 노선의 운항을 재개하며 국
익 개선을 꾀하려는 움직임도 감지된
우 이미 탄탄한 영업망을 갖췄고, 화물
제선 운항 중단 후 131일 만에 국제선
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수요가 많은 중장거리 노선을 운항하
재운항에 돌입했다.
화물 수송을 통해 2분기 영업흑자를
고 있다. 반면 대부분 LCC가 운항하는
일부 LCC가 중국 항공 당국의 허
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형 항공기
국제선 노선은 단거리 노선이 절대적이
가 절차를 밟아 조심스럽게 국제선 운
를 보유한 진에어는 10월 중순 B777-
며, 소형 기재로 나를 수 있는 항공화
항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200ER 여객기 1대를 화물 전용기로 개
물 적재량도 한정적인 것으로 평가받
본격적인 항공편 확대는 시기상조라
조할 예정이다. B777-200ER 여객기는
는다.
물 운송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제고 를 꾀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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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화그룹 대표이사 인사 조기 실시
‘한화 3세’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승진 화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
한
을 거쳤다. 지난해 말 한화솔루션 전
스 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략부문장을 맡는 부사장으로 승진한
대내외적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이 가
이후 올해부터 ㈜한화 전략부문장도
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사업전략의
겸직하고 있었다.
선제적 수립, 조직 안정화 등을 도모
김 대표는 올해 한화솔루션 사내
하기 위해 대표이사 인사를 조기 실
이사에 선임되는 등 경영 전면에 나
시했다.
서 태양광을 비롯해 석유화학·소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남인
를 아우르는 한화솔루션의 중장기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사장
전략 수립과 실행 지원 역할을 수행
으로 승진했다. 올해 1월 한화솔루션
해왔다. 이번 사장 승진으로 김 대표
통합법인 출범 이후 약 9개월만에 사
의 그룹 내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
장으로 승진하면서 한화그룹의 3세
로 예상된다.
경영이 가속화되는 모양새다. 김동관 신임 대표이사가 그동안 태
김 대표는 과거 큐셀 인수 및 한화 김동관 한화솔루션 사장
양광을 중심으로 그룹 내 미래성장 사업 전략을 총괄해온 만큼 해당 분야 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솔라원과의 합병을 주도했다. 한화의 태양광사업은 2015년 흑자 전환에
사에 대해 설명했다. 김승연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한화
성공했으며,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톱 티어의 위치를 공고
한화그룹은 28일 ㈜한화 글로벌부문,
솔루션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했다.
㈜한화 방산부문, 한화정밀기계, 한화
올해 1월 한화솔루션 출범 이후 전략
한화솔루션은 이러한 태양광 사업
디펜스, 한화솔루션 전략부문, 한화종
부문장(부사장)을 맡다가 약 9개월만
실적을 바탕으로 코로나 사태 등으로
합화학 사업부문, 한화종합화학 전략
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친환경에너지와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올 1~2분
부문, 한화토탈, 한화에스테이트, 한화
첨단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사
기 연속 1000억이 넘는 흑자를 달성했
역사 등 10개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를
업재편과 미래사업 발굴을 주도하며,
다. 3개 사업부문 통합 이후 전략부문
발표했다.
안정적 수익구조 창출에 기여한 공로
의 위기 대응 전략 수립과 전사적 실행
를 인정받았다.
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었던 것이다.
한화그룹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히 하고 있다.
대비한 선제적 대응과 미래 시장 선점
김동관 신임 대표이사는 1983년
김 대표는 미래 경쟁력 확보에도 주
을 위해 사업별 전문성과 전략 실행력
10월생으로 미국 세인트폴 고교와 하
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한화솔
에 강점을 지닌 대표이사를 전면에 배
버드대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2010년
루션은 미국 에너지 소프트웨어 회사
치했다”며 “나이와 연차에 상관없이 전
1월 ㈜한화에 입사했다. 한화솔라원 기
(GELI)를 인수하며 빅데이터와 인공지
문성과 역량을 보유한 전문경영인을
획실장,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 한
능 등을 활용한 4차산업 기반의 미래
과감히 발탁하여 중용했다”고 이번 인
화솔라원 영업실장, 한화큐셀 전무 등
형 에너지 사업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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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책을 맡고 있다. 삼남인 김동선 전 한화
다. 박 대표는 기존 PTA 사업 강화와
건설 팀장은 최근 사모펀드(PEF) 운용
함께 글로벌 유화사업 확대에 적극 나
사 스카이레이크에 입사했다.
설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전문성과
한화종합화학 전략부문에는 박승덕
역량을 바탕에 둔 전문경영인들을 과
한화솔루션 사업전략실장이 대표이사
감히 발탁해 변화를 예고했다. 이번 인
로 내정됐다. 박 대표는 신규사업 발굴
사로 한화그룹 CEO들의 평균 연령은
등 미래사업 강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55.7세로 이전(58.1세)보다 2세 이상 낮 아졌다.
한화그룹 본사
다. 또, 8월에는 315MW 규모의 포르투
한화토탈에는 김종서 한화큐셀 재팬 법인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표이
㈜한화 글로벌부문에는 김맹윤 한화
사로 내정됐다. 수출비중이 70% 이상
솔루션 큐셀부문 유럽사업부문장이 대
인 한화토탈에서 신사업 추진과 글로
표이사로 내정됐다. 김 대표는 화약 제
벌 사업 확장을 이끌 예정이다.
조·공급 등 화약사업과 ㈜한화 무역부
한화에스테이트에는 이강만 한화커
문에서 이전되는 사업과의 시너지 창
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이 대표이사
출 및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이끌 예정
로 내정됐다. 서비스마인드 및 조직관
이다.
리 역량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
갈 발전소 사업권을 수주하며, ESS를
㈜한화 방산부문에는 김승모 ㈜한화
결합한 태양광 발전소 사업 진출에도
사업지원실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한화역사에는 김은희 한화갤러리아
성공했다.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미래 성장 동력
기획부문장이 상무 승진과 함께 대표
한화그룹 관계자는 “기후변화 등으
확보를 위해 정밀유도무기 및 우주사업
이사로 내정됐다. 올해 42세인 김은희
로 글로벌 신재생 에너지 시장 변동성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
대표는 한화그룹의 첫 여성 CEO로 전
이 커짐에 따라 이 분야에 대한 김동관
방산부문의 리더로 적임자라는 평가다.
격 발탁됐다.
대표의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 등
한화정밀기계에는 옥경석 ㈜한화 화
한화그룹 관계자는 “40대 대표이사,
이 더욱 요구되는 점도 승진 배경 중 하
약·방산 및 기계부문 대표가 내정됐다.
여성 대표이사 발탁 등은 변화와 혁신
나”라고 말했다.
기계부문의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
의 속도를 가속화하겠다는 회사의 의
한화 기계부문 대표도 겸직한다.
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최종 선임은
재계에서는 이번 인사를 시작으로 한화그룹의 3세 경영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화디펜스에는 손재일 ㈜한화 지원 부문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대
가를 받고 있다.
각 사별 주총 및 이사회 등 정해진 절 차에 따라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표이사로 내정됐다. 한화지상방산 대표
상무도 본격적으로 경영 전면에 나서
이사를 역임하였으며, 방산분야 해외시
니콜라 ‘사기 논란’ 파장… 투자진행한
고 있다. 김 상무는 해외사업과 미래혁
장 개척 경험을 보유한 인물로 K-방산
한화그룹도 타격 입나
신사업을 총괄한 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열풍을 이어갈 전망이다.
사기 논란에 휩싸인 니콜라의 창업
최고디지털전략책임자(CDO)에 올라
한화종합화학 사업부문에는 박흥권
자 겸 회장인 트레버 밀턴이 사임 의사
한화생명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중
㈜한화 전략실장이 대표이사로 내정됐
를 밝히면서 이 회사에 투자했던 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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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제2의 테슬라로 주목받는 미국 전기차 업체 니콜라의 트럭 뱃저 사진 (사진 출처= 니콜라 홈페이지 캡처)
그룹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장면을 촬영했다”고 폭로하며, 니콜라
가치는 7억5000만 달러에 달했다.
22일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자발
에 수소차 관련 기술이 없다고 주장했
이 투자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적으로 이사회와 회장직에서 물러나겠
다. 니콜라는 애초 영상 속 트럭이 자체
장남인 김동관 한화솔루션 부사장이
다는 밀턴의 의사를 받아들였다고 밝
추진력을 갖고 있다고 홍보한 적이 없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혔다. 이번 사임은 금융분석업체 겸 공
으며, 당시 투자자들도 이런 사실을 알
김 부사장은 실무진과 니콜라 창업
매도 투자기관인 힌덴버그리서치가 니
고 있었다고 반박했다. 나름대로 해명
주 트레버 밀턴과 직접 만나 투자를 진
콜라를 겨냥한 보고서를 내 파장이 지
을 내놨지만 트럭이 스스로 움직일 수
행했다.
속하는 가운데 나왔다.
없다는 점을 결국 인정했다는 사실이
‘제2의 테슬라’로 주목을 받았던 니
부각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니콜라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9.3%
콜라는 최근 힌덴버그리서치가 발간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미국
폭락하면서 투자를 진행했던 한화그룹
보고서에 의해 기술역량, 파트너십, 제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뉴욕 연방남부
관련 계열사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
품 등에 대해 수많은 거짓말을 했다는
지검을 중심으로 한 법무부가 니콜라
다. 한화솔루션 주가는 지난 21일 7.4%
의심을 받고 있다.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급락한 데 이어 22일 오전에도 2%대
힌덴버그는 특히 니콜라가 2018년
한화그룹은 지난 2018년 계열사 한
공개한 세미트럭 ‘니콜라원’의 고속도
화에너지와 한화종합화학이 니콜라에
한화솔루션은 자회사인 한화에너지
로 주행장면에 대해 ‘언덕 꼭대기로 트
1억 달러를 선제 투자했다. 지난 6월 니
와 한화종합화약이 투자한 니콜라 지
럭을 견인한 후 언덕 아래로 굴러가는
콜라가 나스닥 상장에 성공하면서 지분
분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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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하락세를 보였다.
LG화학 ‘배터리 부문’ 분사
LG화학 ‘배터리 부문’, LG에너지솔루션으로 신설 …12월 1일 출범 17일 이사회서 분할안 결의…물적분할 “2024년까지 매출액 30조원 돌파 목표”
화학이 배터리 사업 부문을
LG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총회의 승인을
지사업 부문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떼어내기로 했다. 주식회사
거쳐 오는 12월1일부터 배터리 사업을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 2조8230억원,
엘지에너지솔루션(가칭)이라는 이름으
전담하는 신설 법인 ‘LG에너지솔루션
영업이익 1555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
로 오는 12월 1일 출범한다.
(가칭)’이 출범할 예정이다.
대 매출 및 영업이익의 기록을 세우는
9월 17일 LG화학은 이사회에서 회
LG화학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
성과를 냈다. 나아가 현재 전기차 배터
사분할안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전문
장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
리 사업에서 수주잔고 150조원 이상을
사업 분야에 집중해 기업가치 및 주주
익 창출이 본격화하는 현 시점을 회사
확보한 가운데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오는 10월
분할의 적기로 봤다. 실제로 LG화학 전
투자가 이뤄지고 있어 향후 대규모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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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자자금을 적기에 활용할 필요성도 높
기업가치 증대가 모회사의 기업가치에
아졌다는 판단이다.
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R&D 협력
L G 화 학 관계 자 는 “신설법인의
LG화학은 “분할을 통해 대규모 투자
을 비롯해 양극재 등 전지재료 사업과
IPO(기업공개)와 관련해 현재 구체적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
의 연관성 등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에
으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추후 지속
고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재무구조 체
대한 장점을 고려해 물적분할을 결정했
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수
제를 확립해 재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
다”고 설명했다.
요 확대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은 사업
매출액은 약 13조원 수준이다.
게 됐다”며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
LG화학은 신설법인을 오는 2024년
활동에서 창출되는 현금을 활용하고,
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유연한 조직 운
까지 매출 30조원을 넘어서는 세계 최
LG화학이 100% 지분을 갖고 있어 필
영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도 분할의 한
고의 배터리 중심 에너지솔루션 기업
요한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조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가능하다”고 했다.
이번 분할은 LG화학이 배터리 신설
배터리 소재, 셀, 팩 제조 및 판매를
더불어 “석유화학, 첨단소재, 바이오
법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
넘어서 배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부문에서도 적기에 필요한 투자를 집
적분할 방식으로, LG화학이 비상장 신
등 배터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
중해 배터리 사업과 함께 균형 있는 사
설법인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기업으로 거듭나
업 포트폴리오를 갖춘 글로벌 톱5 화학
겠다는 목표다. 신설법인의 올해 예상
회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LG화학은 “신설법인의 성장에 따른
구본무에서 구광모까지…LG화학, 배터리 성장史 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1위
세
이다. 방식은 LG화학이 배터리 신설법
도 이는 당시 세계 시장을 선도했던 소
를 달리고 있는 LG화학 배터리
인의 발행주식 총수를 소유하는 물적
니, 산요 등 일본 업체에 비해 10여년
의 시작은 약 2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
분할을 택했다. LG화학이 LG에너지솔
더딘 수준이었다.
간다. 1995년 취임한 고(故) 구본무 회
루션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
장이 리튬이온 전지에 주목한 것이 그 씨앗이다. LG화학은 17일 이사회를 열고 회사
기 대 에 미 치 지 못 하 는 품 질에 1997년 IMF까지 맞으며 LG화학의 2차
◇ 1995년 리튬이온전지 연구 시작…”
전지사업은 위기에 봉착했다. LG화학
포기하지 말고 길게 보자”
에 따르면 2001년 최고경영자(CEO) 회
분할안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전문사업
LG화학은 1995년 리튬이온전지 개
의에선 “대규모 적자를 감수하면서까
분야에 집중해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발에 착수했다. 2년 뒤인 1997년 파일
지 전지사업을 계속 해야 하냐”는 의문
를 제고하기 위한 결정이다.
럿 생산라인을 완공하고 시제품을 생
이 제기됐다.
오는 10월 30일 개최되는 임시주주
산해 냈다.
구 회장은 그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
총회의 승인을 거쳐 오는 12월1일부
이듬해인 1998년에는 국내 최초의
다고 전해진다. “포기하지 말고, 길게
터 배터리 사업을 전담하는 신설 법인
소형 리튬이온 전지 상업화 및 대량생
보고, 투자와 연구개발에 더욱 집중해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출범할 예정
산체제를 구축하는데 성공했다. 그럼에
야 한다. 나는 전지사업을 계속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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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LG 트윈타워
이 맞다고 생각한다. 꼭 성공할 수 있다
도 했다. 지난해 시설투자 금액만 4조
장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
는 확신을 갖고 다시 시작하자.”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익 창출이 본격화하는 현 시점을 회사
그 결과 전기차 배터리 분야에서만
분할의 적기로 봤다. 실제로 LG화학 전
◇ 전기차 배터리 잠재성 ‘포착’, 과감
1만7000여개의 특허를 확보했다. 한국·
지사업부문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
한 투자가 성과로
미국·중국·유럽 등 업계 최다 글로벌
적을 기록, 매출 2조8230억원·영업이익
효자가 된 건 전기차 배터리 분야다.
4각 생산체제도 갖췄다. 올해 말까지
1555억원의 성과를 냈다.
자동차 전지 시장이 활성화되기 이전
총 배터리 생산능력을 100GWh 이상으
특히 구광모 회장의 스타일이 반영
일찌감치 잠재성을 보고 과감한 투자
로, 2023년까지는 200GWh로 확장하
된 것이라는 관측이 대다수다. 지난
에 나선 것이 결실을 맺었다.
는 게 목표다.
2018년 6월 취임한 구 회장은 철저한
LG화학은 2000년부터 미국에 연구
한국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
법인을 설립해 R&D에 착수했다. 당시
GM·포드·크라이슬러, 유럽 폭스바겐·
일본의 경쟁사들은 전기차용으로 니켈
르노·볼보·아우디·다임러·메르세데스
LG화학은 “회사분할에 따라 전문 사
수소전지에 집중할 때였다. LG화학은
벤츠·재규어·포르쉐 등을 주요 고객사
업분야에 집중할 수 있고 경영 효율성
특히 화학회사로서 배터리의 성능을
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도 한층 증대돼 기업가치 및 주주가치
좌우하는 핵심소재에 대한 강점을 보
수주를 확대해 가고 있다.
를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이라
유했다. 이후 LG화학은 매년 투자를 늘려 지 난해 1조1000억원 규모의 R&D투자 중 배터리 분야에만 30%이상을 투자하기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미래/혁신에 집 중하고 있다.
며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한 신속한 ◇ 때가 됐다, 배터리 독립…”전문 사
의사결정 및 유연한 조직운영의 필요성
업분야 집중·경영 효율성 증대”
이 높아진 것도 분할의 배경”이라고 설
LG화학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
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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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LG화학 배터리, 새 이름 달고 날아오를까
무인기에 탑재된 리튬-황 배터리 (사진 제공=LG화학)
LG
1555억원의 성과를 냈다.
내기로 했다. 이미 전기차 배
더불어 현재 전기차 배터리 사업에
관성 등 양사간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터리 시장에서 세계 1위를 달리고 있는
서 수주잔고 150조원 이상을 확보한
장점을 고려해 물적분할을 결정했다”고
가운데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 받는 리
가운데 연간 3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가
밝혔다.
튬-황 배터리 양산도 수년 앞으로 다가
이뤄지고 있어 대규모 투자자금을 적기
다만 분할방식을 둘러싼 논란은 이
온 상황이다. 체급을 줄인 LG화학의 배
에 활용할 필요성도 높아졌다는 판단
어지고 있다. 배터리 부문을 보고 LG화
터리 부문이 ‘LG에너지솔루션(가칭)’이
이다.
학에 투자를 했다는 투자자들의 원성
화학이 배터리 부문을 떼어
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낼 성과에 관심
롯해 양극재 등 전지재료 사업과의 연
LG화학은 “분할을 통해 대규모 투자
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아 달
자금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
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했다. 물적분할
고 사업부문별 독립적인 재무구조 체
을 하면 기존 주주들은 LG화학을 통해
◇ 배터리 독립 적기…분할방식 두고
제를 확립해 재무 부담을 완화할 수 있
LG에너지솔루션을 간접적으로 소유하
논란
게 됐다”며 “급변하는 시장 대응을 위
는 구조가 된다. 분할 소식이 알려진 지
LG화학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
한 신속한 의사결정 및 유연한 조직 운
난 16일 이후 LG화학 주가는 하락을
장 및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
영의 필요성이 높아진 것도 분할의 한
거듭하고 있다.
익 창출이 본격화하는 현 시점을 회사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모인다.
하나금융그룹 윤재성 연구원은 그러
분할의 적기로 봤다. 실제로 LG화학 전
이어 “신설법인의 성장에 따른 기업
나 “물적분할 이후 기업가치 훼손 요인
지사업부문은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
가치 증대가 모회사의 기업가치에도 긍
은 없다”며 “분할방식에 대한 논쟁은
적을 기록, 매출 2조8230억원·영업이익
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R&D 협력을 비
투자포인트를 잊게 만들고 논점을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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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주주 입
는 제품 포트폴리오로 수많은 글로벌
희귀 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가격경쟁
장에서는 기업가치 상승이 최초의 투
고객을 확보했다.
력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자 포인트였을 것이고, 물적분할이 결
세계적으로 전기차 시장이 성장하는
전기자동차 뿐 아니라 장기 체공 드
론적으로 생존과 기업가치 상승으로
것에 발 맞춰 배터리 분야에서 빠른 성
론 및 개인용 항공기 등 미래 운송수단
귀결될 것인지만 판단하면 된다”고 덧
장세를 보였다.
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으로 꼽
붙였다. 신증권 한상원 연구원 역시
한국의 현대·기아차를 비롯해 미국
“LG화학보다 생산능력이 작지만 중국
GM·포드·크라이슬러, 유럽 폭스바겐·
CATL이 시가총액이 78조원인 반면 LG
르노·볼보·아우디·다임러·메르세데스
화학은 48조원에 불과하다”며 “전지사
벤츠·재규어·포르쉐 등을 주요 고객사
LG화학은 향후 리튬-황 배터리 시
업의 가치가 재평가받는 계기가 될 수
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을 추가 생산해 수일 이상의 장기
있어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더 크다”
수주를 확대해 가고 있다.
체공 비행을 시연할 예정이다. 동시에
고 봤다.
힌다. 이에 세계 각국에서는 리튬-황 배터 리 개발에 치열하게 매달리고 있다.
LG화학의 전기차 배터리 수주잔고
2025년 이후 에너지 밀도가 현재 리튬
는 2017년 말 기준 42조원에서 지난해
이온 배터리의 2배 이상인 리튬-황 배
◇ LG에너지솔루션, 어떤 회사 될까…”
말 기준 150조원에 달하는 수준으로
터리를 양산할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리튬이온에 이어 리튬황까지”
급증했다.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한국·
교보증권 김정현 연구원은 “성층권
LG화학은 배터리 신설법인을 오는
미국·중국·유럽 4각 생산체제의 총 배
의 극한 환경에서도 리튬황의 안정적인
2024년까지 매출 30조원을 넘어서는
터리 생산능력을 100GWh 이상으로 확
충방전 성능이 확인됐다”며 “새로운 배
세계 최고의 배터리 중심 에너지솔루
장할 계획이다. 2023년까지는 200GWh
터리를 기다리는 지금 전고체 배터리
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배터리
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만큼이나 LG화학의 리튬황에 대한 관
소재, 셀, 팩 제조 및 판매를 넘어서 배
특히 최근 리튬이온 배터리의 뒤를
터리 케어/리스/충전/재사용 등 배터
이을 차세대 배터리로 꼽히는 리튬-황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
리 생애 전반에 걸쳐 다양한 서비스를
배터리를 통한 국내 최초 무인기 최고
(IPO)와 관련 LG화학 측은 “구체적으
제공하겠다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고도 비행 테스트에 성공하며 미래 전
로 확정된 부분은 없으나 지속적으로
목표다.
지의 청사진을 그리기도 했다.
검토할 예정”이라며 “전기차 수요 확대
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LG화학은 1995년 리튬이온전지 개
리튬-황 배터리는 양극재에 황탄소
에 따른 시설투자 자금은 사업활동에
발을 시작으로 수조원에 달하는 투
복합체, 음극재에 리튬 메탈 등 경량 재
서 창출되는 현금을 활용하고, LG화학
자로 2만2000개의 특허를 내는 등 업
료를 사용해 무게 당 에너지 밀도를 리
이 100% 지분을 갖고 있어 필요한 경
계를 선도하고 있다. 자동차뿐 아니라
튬이온 배터리 대비 1.5배 이상 높인
우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조달이 가능
ESS, 소형, 원통형 등 전 분야를 아우르
배터리다.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가볍고
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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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신세계그룹 경영 승계 작업
이마트 정용진·백화점 정유경…신세계 승계 작업 가속 정용진·정유경 각 계열 최대주주로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신
세계그룹이 경영 승계 작업을 본 격화하고 있다.
이명희 회장은 9월 28일 정용진 부 회장에게 이마트 지분 8.22%를, 정유경
반대로 정용진 부회장 이마트 지분
이마트에는 마트·e커머스·호텔·스타
은 10.33%에서 18.55%로, 정유경 총
벅스·편의점·푸드·쇼핑몰 등이 있다. 신
괄사장 신세계 지분은 10.34%에서
세계에는 백화점·면세점·화장품·패션·
18.56%가 됐다.
가구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부문 총괄사장에게 신세
재계는 이번 증여로 그룹 지배 체계
계 지분 8.22%를 증여했다. 이로써 정
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승계 작업을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은 이마트와 신
한 단계 더 진전하고 분리 경영을 강화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이
세계백화점 최대 주주가 됐다.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재
각각 이마트와 신세계 최대 주주로 올
신세계그룹은 “코로나19 사태 등으
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회장직을 아직
라선 만큼 내년부터는 경영 방식에서
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같은 회사라는
각자 개성이 더 묻어나올 거라는 전망
황에서 이 회장이 그룹의 지속 성장을
인식이 있으나 앞으로는 점점 다른 회
도 나온다.
위해 각 회사 책임경영이 더욱 중요해
사처럼 움직이지 않겠느냐”고 했다.
졌다고 판단,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
다른 재벌 기업과 달리 지분 구조가 단순하다는 평가를 듣는다.
재계 관계자는 “두 사람은 이미 업계
신세계그룹은 2011년 이마트와 신세
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경영인”이라며
계로 계열 분할했다. 2016년에는 정 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오프라인 기반
이명희 회장 보유 지분은 이마트
회장과 정 총괄사장이 각자 보유한 신
유통업계가 고전하는 시기를 맞이해
18.22%, 신세계 18.22%에서 각 10.00%
세계·이마트 주식을 맞교환해 책임경영
각자 경영 색채를 더 뚜렷하게 드러낼
로 낮아졌다.
에 들어갔다.
것으로 본다”고 했다.
해 증여를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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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20 2018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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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4대 그룹 총수 회동
이재용·정의선·최태원·구광모 ‘4대 총수’ 이달 초 만나 재계 현안 논의 서울 모처에서 식사하며 경제계 현안 논의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일본 체류중이라 불참
이재용(오른쪽부터)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서울시 중구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국내 각계대표 및 특별초청 인사에 참석하였다.
4
대 그룹 총수가 이달 9월초 만나
재계 관계자는 “롯데 신동빈 회장을
모임의 주제가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
포함해 5대그룹 총수들이 종종 회동을
며, 이번 모임에선 내년 새로 회장을 선
재계 총수들은 종종 비공개 모임을
하는 가지는 자리가 있는데 그 연장선”
출해야 하는 대한상의, 전경련의 차기
가져왔지만, 정부와 여당이 상법 개정
이라며 “산업계 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회장 후보를 논의했을 가능성도 있다”
안 등 이른바 ‘공정경제 3법’을 올해 정
모으자는 등 돌아가는 경제 현안들 이
고 말했다.
기 국회에서 통과시킬 예정인 가운데
야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재계 현안을 논의했다.
4대 그룹 총수가 모였다는 점에서 주목 된다.
신 회장은 일본에 체류한 관계로 불 참했고, 자리의 성격상 배터리 현안 등
9월 22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삼 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
이해관계 첨예한 구체적인 사업까지는 논의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들 4대 총수가 공개적인 자 리에서 만난 것은 올해 초 대한상공회 의소 신년회가 마지막이다. 지난 해 6월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을 포함한 5인은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
석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재계 관계자는 “5대 그룹 총수들이
서 방한 중인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LG 회장이 이달 초 서울 시내 모처에
다 모이거나, 따로 모이는 등 식사나 골
아라비아 왕세자 겸 부총리와 회동을
모여 식사를 했다.
프 등 종종 자리를 가진다”면서 “딱히
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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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韓기업인, 日 입국 제한 빗장 풀릴 듯… 이재용-일본 대사 만남 이후 급물살 이재용 부회장, 한일 관계 개선 위해 민간 외교관 자처
이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최근 일
앞서 지난해 7월 일본 정부가 반도
본 대사와 만나 기업인 입국 제
체·디스플레이 핵심 소재 3종의 한국
한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
수출규제에 들어갔을 때도 직접 일본
으로 알려졌다.
출장길에 올라 일본의 경제인을 만난
스가 요시히데 신임 총리 내각이 공
해법을 모색하기도 했다.
식 출범 전에 이재용 부회장과 주한 일
또 지난해 일본 이동통신사 경영진
본대사의 만남을 계기로 경제인 입국
들과 만났으며 일본 2위 통신사업자
제한 및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일본
KDDI와 5세대 이동통신(5G) 장비 계
수출규제 기조에 변화가 생길 것이란
약을 맺어 지난 3월부터 5G 상용서비
관측이 나온다.
스를 시작했다.
9월 18일 재계에 따르면, 이재용 부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모처에서 도미
지난 4일 방한한 일본 IT업계 거물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과 단독면담에
타 고지 주한 일본대사와 만났다. 이날
않았다. 다만 장기 체류자격 보유자의
이어, 재계 총수들과 회동에 나서며 한
이 부회장은 기업인 입국 제한에 따른
일본 재입국은 허용하고 있다.
일 문제에 대한 논의도 나눴다.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 외교 전문가는 “일본 대사가 기업
지난해 9월에는 일본 럭비 월드컵 개
앞서 일본 정부는 코로나19 사태가
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는 것은 협
막식 참석해 한일 두 나라가 갈등관계
본격화된 올 4월부터 한국 등 전 세계
상이 막바지 단계라는 의미”라며 “조만
에 있지만 비정치적인 이슈에 있어서는
150여 개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간 우리나라 기업인들의 일본 입국제한
여전히 파트너임을 일본 국민들에게 환
시행했다.
이 풀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기하는 효과를 보이기도 했다.
일본 정부는 베트남, 대만, 태국 등과
이 부회장은 한일 관계 경색 이후 자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은 일본 재
는 이미 협상을 끝낸 상태다. 우리나라
신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통해 경제
계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 모하메드
와는 지난 7월 말부터 기업인 입국제한
협력과 파트너십 유지를 위해 사실상
빈 살만 왕세자, 중국 시진핑 주석, 인
완화 조치를 놓고 정부와 협상을 진행
민간 외교관 역할을 자처해 왔다. 이 부
도 모디 총리, 베트남 총리, UAE 왕세
하고 있다.
회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를 졸업한
자 등 국가원수급 인사들을 포함해 광
지난 1일 일본 영주권자 등 일부 외
후 일본 게이오기주쿠대학원에서 석사
범한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
국인에 대해선 입국을 허용됐지만, 한
학위를 받아 일본어가 유창하며, 일본
면서 “이는 삼성의 자산이면서 한국의
국 국적의 기업인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재계와 친분이 두텁다.
자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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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그룹 회장
“여러분의 꿈과 도전 이루시길”…이례적 취준생 격려 SK그룹 임직원에 코로나19 환경 극복할 ‘생각의 힘’ 강조하는 이메일 발송
최태원회장 유투브 캡쳐
태원 SK 회장이 코로나19로 지쳐
최
감할 수 있는 위로와 격려의 메시지를
로 안내를 드리고 있다”며 “저도 꿈을
있을 취업준비생을 위로하고 격
담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SK
이루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려하는 내용의 영상을 제작해 SK 채용
그룹은 오는 25일까지 하반기 신입채용
분들에게 영상으로나마 응원의 마음을
유튜브 채널(SK Careers)에 올렸다. 코
서류를 접수중이다.
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환경은 오히려
최 회장은 “여러분의 꿈을 펼칠 삶터
최 회장은 “지금 이순간 우리가 살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새로운 기회
로, SK에 관심을 가져 주신 점에 대해
아가는 세상은 생각하지도 못한 거대
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희망을 잃지 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SK신입사원
한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며 “저도 정
고 열정과 패기로 꿈을 이룰 것을 당부
채용은 미래의 행복을 함께 만들어 나
말 당혹스럽지만 다시 한 번 생각해 보
한 것이다.
갈 구성원을 찾는 가장 중요한 과정”이
면 지금의 변화로 과거와는 완전히 다
라고 말했다.
른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 맞이하게 되
현직 기업 총수가 공채 응시자와 취 업준비생들을 위해 영상을 제작한 것
그는 “예년과 달리 올해는 코로나
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도 이례적이지만 취업전선에서 누구보
19로 인해 각 대학교에 직접 찾아가 여
최 회장은 “사실 여러분들이 가장 직
다 힘들어하고 있을 젊은 세대들이 공
러분을 뵙지 못하고 이렇게 온라인으
접적으로 그 충격과 변화를 느끼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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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달라진 경영환경과 팬데믹 상황은 SK가 생존∙성장해 나갈 새 규칙” 강조
을 것”이라며 “선배들은 해보지도 않았
최태원 회장은 9월 22일 SK 모든 구
토리 경영을 설정하고 방법론을 구상하
던 온라인 채용설명회를 경험하고 있
성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에서 “코로나
고 있다”면서 “매출액이나 영업이익 같
고, 채용된 후에도 역시 온라인을 통해
19에서 비롯된 예측하기 어려운 경영
은 숫자로만 우리를 보여주는 것이 아
신입사원 교육과정 이수를 해 어색하
환경 변화와 새로운 생태계의 등장은
니라 사회적 가치에 연계된 실적, 주가,
고 불편하다고 느낄 수 있겠지만, 여러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면서 “이 낯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꿈을 하나로
분은 우리 사회와 SK가 새로운 변화와
설고 거친 환경을 위기라고 단정짓거나
인식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강력하고
혁신을 시작하는 출발점에 함께하는
굴복하지 말고 우리의 이정표였던 딥체
유일한 생존법”이라고 역설했다.
첫 세대”라고 격려했다.
인지에 적합한 상대로 생각하고, 성장
그러면서 그는 “여러분은 저보다 더
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해 구성원들을 대상 으로 타운홀 미팅 방식의 ‘행복토크’를
많은 시간을 펼쳐갈 가능성이 열려 있
최 회장은 이어 “변화된 환경은 우리
100회 완주하는 등 대면방식으로 경영
는 분들”이라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열
에게 ‘생각의 힘’을 요구한다”고 전제한
철학을 공유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정과 패기로 여러분의 꿈과 도전을 꼭
뒤 그 사례로 “기업이 사회적 책임 이
19로 인한 바뀐 환경을 감안, 이메일이
이루시길 바랍니다. 저와 SK구성원 모
상의 공감과 감수성을 더하는 것은 이
나 사내 인트라넷을 활용하고 있다.
두는 기꺼운 마음으로 여러분들을 기
제 선택이 아니라 새로운 규칙이라 강
다리겠다”고 마무리 지었다.
조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최 회장은 추석인사로 이메일을 마 무리하면서 ESG에 대한 영감을 얻
또 최 회장은 추석을 앞두고 임직원
바뀐 환경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길 바란다며 추석연휴 중 볼만한 다
들에게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에 맞
말고, 오히려 딥체인지를 위한 새로운
큐멘터리로 ‘플라스틱 바다(A plastic
서 위기 극복을 위해 함께 나서 줄 것
기회로 삼으라는 발상의 전환을 강조
ocean)’를 추천했다.
을 주문했다.
한 것이다.
지난 2016년 제작된 플라스틱 바다
그는 일상이 된 코로나19 경영환경
최 회장은 또 “우리는 이미 기업 경
는 인류가 쉽게 소비하는 플라스틱이
은 ‘생각의 힘’으로 극복해 나갈 수 있
영의 새로운 원칙으로 ESG(환경·사회·
생태계를 어떻게 파괴하고 있는지 보여
음을 강조했다.
지배구조)를 축으로 하는 파이낸셜 스
주는 내용이다.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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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광모 LG그룹 회장
“기존 접근법 안돼…고객에 대한 ‘집요함’ 필요” LG 최고경영진, 워크숍 통해 ‘포스트코로나’ 대응방향 논의 40여명의 최고경영진, 비대면 화상 토론 진행
“평
균적인 고객 니즈(요구)에 대응
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 했고, 주
하는 기존의 접근법으로는 더
요 시장별 공급망 유연성도 높여 나가
이상 선택 받기 어렵다. 고객에 대한 ‘집
기로 했다.
요함’을 바탕으로 지금이 바로 우리가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경쟁을 넘어 고
바뀌어야 할 변곡점이다.”
객 중심 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하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9월 22일 비
것이 필요하고, 고객과 시장을 더욱 세
대면 화상회의로 진행된 ‘사장단 워크
분화해 구체적인 니즈를 찾아 집요하게
숍’에서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개인화
파고드는 실행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
트렌드가 니치(Niche)를 넘어 전체 시
고객 가치 실천과 관련해 구매 이전 제
장에서도 빠르게 보편화 될 것”이라며
품 정보를 확인하는 단계에서부터 사 구광모 LG그룹 회장
후 서비스에 이르는 각 단계별 고객 접
소비자 한 명 한 명의 만족도를 빅데
LG경제연구원으로부터 코로나19로 인
점에 대한 면밀한 점검과 디지털 기술
이터에 입각해 높여가는 ‘집요함’을 포
한 국내외 경제 환경 변화에 대한 분
등을 활용한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도
스트 코로나 시대 경영활동의 지표로
석과 전망을 공유하고, 그 대응 방안에
나눴다.
삼자는 것이다.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같이 강조했다.
DX(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구 회장은 또한 “앞으로의 경영환경
LG경제연구원은 코로나19 확산 여
와 관련해서는 사용 패턴과 고객 만족
은 더 심각해지고, 어려움은 상당기간
파가 길어짐에 따라 글로벌 경제의 어
도 등의 빅데이터를 제품 디자인과 상
지속될 걸로 보인다”며 “어려움 속에도
려움이 지속되고, 보호주의 확산과 탈
품기획, 그리고 마케팅 의사결정에 활
반드시 기회가 있는 만큼 발 빠르게 대
세계화 가속화, 환율 등 금융시장의 불
용하고 있는 LG전자의 적용 사례 등을
응해 가자”고 말했다.
안정성이 심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살펴봤다. 최고경영자(CEO)들은 경영
이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대응 방
이동·교역의 제약은 수요 재편으로
활동에 디지털 데이터를 활용하는 한
향’이라는 주제로 열린 워크숍은 코로
도 이어져 ▲홈(Home) ▲건강·위생 ▲
편 구성원들이 새롭게 도전하는 DX 시
나19 상황으로 기존에 LG인화원에 모
비대면·원격 ▲친환경 등 새로운 분야
도에 대해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여 하루 종일 진행하던 것과 달리 비대
에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면 화상회의로 오전 동안 압축적으로 진행했다. 우선 이날 LG 최고경영진 40여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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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LG는 하반기부터는 LG 계열사의
이에 LG 최고경영진은 사업별 특성
20여개 조직에서 선정한 40여개의 세
에 맞는 기회를 찾아 비즈니스 모델 혁
부 DX 과제를 본격적으로 실행해 성과
신 등을 통해 발 빠르게 대응해야 생존
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팬데믹은 또 한번 도약을 준비할 기회… 해답은 고객이 줄 것”
아모레퍼시픽그룹이 5일 75주년 창립기념식을 디지털 비대면 형식으로 가졌다. (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모레퍼시픽그룹은 창립 75주년
아
사는 창업 선배들로부터 우리 모두가
영 의지를 다졌다. 또 장기근속 수상자
을 맞아 디지털·비대면으로 기념
손수 일궈온 자랑스러운 결실”이라며
대표를 직접 찾아가 선물과 감사의 마
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수많은 어려움과 국경
음을 전하는 인터뷰 영상을 통해 근속
국내외 임직원, 장기근속 수상자 등
의 한계를 뛰어넘어 우리만의 뷰티 문
10주년, 20주년, 30주년을 맞이한 국내
이 사무실과 자택에서 온라인 중계 채
화를 결국 세계인 모두의 것으로 만들
외 수상자 모두에게 직접 선물을 전달
널과 화상회의 채널에 접속해 응원과
어낸 뷰티 전문 기업”이라고 밝혔다.
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했다.
댓글로 창립 75주년의 뜻깊은 소회를
이어 “오랜 시간, 깊은 신뢰를 쌓아
한편 1945년 9월 5일 창립한 아모레
나눴다. 이날 행사에 앞서 서경배 회장
온 우리에게 팬데믹은 또 한 번의 도약
퍼시픽그룹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뷰티
은 75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은 아모
을 준비할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고
기업으로 성장해왔다.
레퍼시픽 아카이브 공간에서 창립 기
객의 열망을 조사하고 삶을 이해하며
국내 최초의 화장품 연구소 설립, 화
념 메시지를 사전 촬영해 영상으로 전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관리를
장품 수출, 한방 화장품 출시 등을 통
달했다.
이어갈 때 새로운 시대의 해답은 고객
해 국내 뷰티 시장의 발전을 앞장서 이
이 가져다 줄 것”이라고 ‘고객 중심’ 경
끌어왔다.
서 회장은 영상에서 “75년의 오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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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정의선 체제 2년 ‘풀악셀’ 밟는 현대차…시총 13兆 늘어
문재인 대통령과 참석자들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에 참석해 동영상으로 연결된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발언을 듣고 있다.
현
대자동차그룹이 ‘정의선 체제’ 2년을 맞았다.
현대차 주가는 2018년 9월14일 시가 12만9500원에서 올해 9월 14일 시가
면에서 최첨단 기술을 가진 기업들과 숨가쁜 협업에 나섰다.
현대차그룹은 2018년 9월14일 정의
17만4500원으로 34.7% 가치가 높아졌
현대차그룹은 아일랜드 자율주행
선 수석부회장 취임 이후 ‘스마트 모빌
다. 기아차는 같은 기간 3만4350원에
소프트웨어 기업 앱티브와 함께 각각
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기치
서 4만2700원으로 24.3% 올랐고, 모비
20억달러(약 2조4000억원)를 투자해
로 내걸고, 빠른 변화를 이어가고 있다.
스는 22만500원에서 22만7000원으로
지난 3월 합작법인 ‘모셔널’을 설립한
특히 현대차그룹 삼총사의 주가는
2.9% 가치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3사
데 이어 최근 그룹 핵심인력을 대거 모
의 시총합계도 지난 2년간 13조원 이상
셔널에 파견했다. 모셔널은 올해부터
늘었다.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2년 전에 비해 훌쩍 높아졌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신 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정 수석부회장은 취임 직후 스위스
진행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로보택
에도 탄탄한 현대차그룹의 기초체력과
홀로그램 전문 기업 웨이레이에 전략적
시,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
전기차·수소차 기술 경쟁력, 모빌리티
투자를 단행한 것을 시작으로 ‘오픈 이
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예정이다.
서비스 분야 신사업 등으로 기업가치
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본격적
올해 초에는 글로벌 차량공유서비스업
가 오히려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다. 현
‘기술쇼핑’에 나섰다.
체 우버와 도심항공모빌리티(UAM)를
대·기아차는 올해 상반기 누적 전 세계
현대차는 전통적으로 외부와 손잡지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전기차 시장점유율 5위를 기록했으며,
않는 자체 기술개발을 선호해왔지만 정
발표한 2025 전략의 일환으로 미래사
지난해 세계 수소전기차 판매 1위를 기
수석부회장은 자율주행, 인공지능, 차
업 기반을 확보하는데 20조원을 투입
록했다.
량공유, 모빌리티, 전동화 등 다양한 방
할 방침이다. 차량 전동화 분야에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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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6년간 9조7000억원이 투자된다. 현대차는 내년부터 내연기관차 플랫 폼을 개조한 기존 전기차와 달리 차량
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최근 공시된 현대차 반기보고서에
기업’으로의 변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
따르면 현대차의 6월 말 기준 임원은
다.
474명으로, 2년 전 290명에서 6월 말
하부에 배터리를 넓게 깐 전기차 전용
현대차는 14일 디지털키를 통해 공
474명으로 63.4% 증가했다. 지난해 4월
플랫폼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아이
간 제약을 극복한 신개념 대리운전, 차
이사대우, 이사, 상무를 모두 상무로 통
오닉’을 내놓고 테슬라에 도전장을 던
량 배송 서비스 등 신규 서비스를 출시
합하는 직급체계 개편으로 임원이 크
진다.
했다. 차량과 고객의 위치가 다르더라
게 늘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스케이트보드
도 디지털키를 활용, 전문 업체가 차량
2년 전 5명이던 부회장이 현재는 2명
설계 기술을 활용한 미국의 전기차 전
을 픽업하고 대리운전을 할 수 있도록
으로 줄었지만 사장은 크게 늘었다.
문기업 ‘카누’와 협력, 전기차 플랫폼
한 ‘픽업앤대리’ 서비스, 이용자가 동승
6월 기준 현대차 사장은 이원희, 알버
을 공동 개발했다. 하부에 배터리를 넓
할 필요 없이 디지털키를 통해 고객이
트 비어만, 하언태, 피터슈라이어, 한성
게 깐 전용 플랫폼을 적용하면 차량 용
원하는 장소까지 차량을 배송하는 ‘픽
권, 김걸, 서보신, 공영운, 지영조, 호세
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한 콘셉트
업앤딜리버리’ 서비스다.
무뇨스, 이광국 사장 등 11명이다. 2년
의 모델을 개발할 수 있게 된다. 현대
해당 서비스는 현재 서울에 한해 이
차는 아이오닉5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용할 수 있으며, 다음달부터 제주도를
2024년까지 3종의 전용 전기차 라인
제외한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 5명에서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외국인 사장 비율이 크게 늘 었다. 알버트 비어만 연구개발 본부장,
업을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가 공개한 신규 서비스는 스
피터 슈라이어 디자인경영담당 사장,
2025년까지 연간 56만대를 판매하겠
마트폰과 자동차 간의 근거리 무선통
호세 무뇨스 글로벌 최고운영책임자
다는 계획이다.
신(NFC) 및 저전력 블루투스(BLE) 통
(COO) 겸 미주 권역 담당 사장까지 3명
기아차 역시 2025년까지 전기차 풀
신을 기반으로 디지털키의 공유 기능
으로 증가했다. 등기임원인 유진 오 사
라인업을 갖추고 판매가 본격화하는
을 적극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
외시아까지 합하면 4명이다. 2년 전에
2025년 글로벌 시장에 50만대의 전기
는 향후에도 비대면으로 이용할 수 있
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 1명 뿐이었다.
차를 판매한다는 구상이다.
는 주차장 연계 서비스, 백화점 연계 서
여성 임원의 수는 올해 상반기 기준
현대차그룹은 ‘N’으로 대표되는 고
비스, 세차 연계 서비스 등 디지털키 기
13명으로 나타났다. 2년 전 1명에 비해
성능차, ‘제네시스’로 대표되는 고급차
반의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선
크게 증가한 수치다. 40대 임원 역시 올
의 비중을 높이며 ‘고급화 전략’에 치중
보일 계획이다.
해 상반기 기준 60명으로, 2년 전 20명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코로나19로 차량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IT기업보다 더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도 영업손실
IT기업같은 회사’를 만들어야 한다고
업계 관계자는 “정의선 수석부회장
을 크게 줄일 수 있었다. 업계에 따르면
강조하며, 기업 체질 개선에도 공을 들
이 실질적으로 그룹을 진두지휘하며
현대·기아차가 올 2분기 국내에서 판매
였다. 외부인재 수혈과 조직체계 개편,
현대차그룹이 빠르게 젊어지고, 역동적
한 차량의 평균 판매단가는 3340만원
복장자율화, 공채 폐지, 인재 수시 채용
으로 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속에서
으로, 2018년 연간수치 2800만원보다
등이 빠르게 진행됐다. 지난 2년간 여
도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 비해
19.3% 상승했다.
성, 40대, 외국인 임원이 크게 증가한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것은 현대차의 조직 변화를 단적으로
시대를 선점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이어
보여준다.
가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제조사’를 넘 어 소비자에게 편리한 모빌리티 서비스
에서 3배 증가했다.
October 2020
55
NEXT GENERATION LEADERS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美 아카데미 영화박물관 부의장 선출
이미경CJ그룹부회장
미국 LA에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이 세워지고 있는 현장 모습 (AFP=연합뉴스)
이
영화박물관 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출됐다.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등 4개 부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 아카데미
문을 수상한 ‘기생충’의 책임 프로듀서
최고 경영자(CEO) 돈 허드슨 등이 포함
로도 주목을 받았다.
돼 있다.
미경 CJ 부회장이 아카데미 영화 박물관 이사회의 부의장으로 선
9월 15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아카데미 영화
이미경 CJ 부회장은 지난 2월 제92회
이사진은 박물관의 건축 과정과 비 전, 재정 건전성 등을 감독한다.
박물관 이사회 의장에 테드 사란도스
아카데미 영화박물관은 아카데미 상
박물관은 당초 올해 12월 개관 예정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부
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
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의장에 이 부회장이 선출됐다.
미(AMPAS)가 로스앤젤레스(LA)에 건
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돼 내년 4월
립을 추진하고 있다.
30일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1월 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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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민 한진칼 전무
(주)한진·토파스여행정보 임원 겸임
조현민 한진칼 전무
토파스 여행정보 홈페이지 캡쳐
조
현민 한진칼 전무가 한진그룹 계
그룹 마케팅 관련 업무 전반을 총괄하
고 설명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 추
열사 (주)한진, 토파스여행정보의
는 CMO(Chief Marketing Officer)로서
진 중인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임원을 겸임한다.
(주)한진의 함안수박 기프트카드, 원클
Shared Value) 사업의 폭도 넓히기 위
릭 택배서비스, 친환경 택배박스 공동
해서라고 전했다.
한진그룹은 9월 1일부로 조 전무가 (주)한진의 마케팅 총괄 신규 임원(전
구매 서비스 등 프로젝트를 맡아왔다.
항공 및 여행정보 제공업체 토파스
무), 토파스여행정보의 신사업 및 사업
한진그룹은 조 전무가 (주)한진의 마
여행정보에서는 코로나19 이후를 대비
전략 담당 임원(부사장)으로 선임됐다
케팅 총괄 신규 임원으로 선임된 것은
해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한 역할을 담
고 2일 밝혔다. 앞서 조 전무는 한진칼
코로나19 이후 급성장하는 e커머스 시
당하게 된다. 특히 경영정상화 시점까
에서 신사업 개발 및 그룹 사회공헌 등
장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차원이라
지 무보수로 일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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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낙연 만난 박용만, “공정경제3법 논의의 장 마련해달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
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9월
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 폐지, 대형 금
의미의 말씀들만 있었지 토론의 장이
22일 여당 대표를 만난 자리에서
융그룹 감독 강화 등을 골자로 한다.
없어서 구체적으로 저희가 이야기할 것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
야당 대표인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
을 못하고 있다. 지금은 한 템포 늦춰서
그룹감독법)에 관한 논의를 할 수 있는
대책위원장까지 찬성의 뜻을 밝히면서
문제점들을 자세히 들여다봤으면 하는
장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재계는 초비상 사태다.
바람”이라고 말했다.
박용만 회장은 이날 오후 이낙연 더
박 회장은 “우선 지금 진행되는 본
그러면서 “법보다 규범으로 해결할
불어민주당 대표를 만나 “정치권에서
법과 관련해서 진행되는 절차·방법에
수 있는 것은 규범으로 해결하고 법은
(공정경제 3법 시행을) 하겠다는 말만
문제가 있다”며 “기업들은 기업대로 생
신중했으면 한다”며 “논의가 진행될 수
나오니까 여야가 합의하면 일사천리로
사가 갈리는 어려운 지경에 처해있는데
있도록 토론의 장을 열어달라”고 거듭
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많이 된
기업을 옥죄는 법안이 자꾸 늘어나고
요청했다.
다”며 “그런 문제점들과 보완할 문제점
있어 걱정이 늘어나고 있는 게 사실”이
들을 터놓고 얘기할 수 있는 장을 마련
라고 우려했다.
해주시면 거기에서부터 얘기가 진전되 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정치권이 하겠다는 말씀만 한 상황에서 저희가
이에 대해 이낙연 대표는 “공정경제 3법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관련 분야의 의견을 듣겠다”면서도 공정경제3법 추 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부·여당이 추진 중인 공정경제
(재계) 의견을 많이 냈지만, 논의자체가
이낙연 대표는 “경제계 의견을 듣는
3법은 다중대표소송제도 신설, 공정거
아직 이뤄지고 있지 않다”며 “선언적
과정을 거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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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이 22일 오전 국회를 방문, ‘기업규제 3법’에 대 한 반대입장을 전달하기 위해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실로 들어 서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열린 최근 경제입법관련 긴 급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당과도 충분한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
박 회장은 이낙연 대표 예방에 앞서
며 “그러나 경제계도 이해해주셔야 할
이날 오전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
상법 개정안에서 감사위원 분리선
것은 우리가 나아가야할 방향은 분명
원장 면담에서도 재계의 우려를 전달
출제도를 꼭 도입해야한다면 ‘투기펀
하다는 데 동의하실 거라 믿는다”고 밝
했다.
드 등이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회에 진
에 제출했다.
혔다. 이어 “그 방향으로 어떻게 성공
김종인 위원장은 박용만 회장과 약
출하려고 시도할 경우만이라도 대주주
적으로 갈 것이냐 방법을 만드는 데 경
10분 간의 짦은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의결권 3%룰을 풀어달라’고 요청하는
제계의 지혜가 필요하다”며 “그 형식이
“우리가 경제 관련 법을 다루면서 한국
등 상법, 공정거래법 개정안 등 기업부
무엇이든 간에 경제계를 비롯한 관련
경제에 큰 손실이 올 수 있는 법을 만
담법안들이 기업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분야의 의견을 골고루 듣겠다는 약속
들려고 하는 게 아니다”면서 “적절히
미칠 수 있다며 대안을 제시했다.
을 드린다”고 전했다.
심의하는 과정에서 (경제계 의견을) 반
박 회장은 지난 21일 긴급 기자간담
영할 테니까 그런 생각하지 말라고 했
회를 열고 공정경제 3법에 대해 “국회
다”고 전했다.
가 경제에 눈과 귀를 닫고 자기 정치에
민주당이 공청회 개최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향후 경제계를 포함한 관련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자리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대한상의는 전날 주요 입법 현 안에 대한 의견을 담은 보고서를 국회
몰두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다” 고 비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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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삼성전자
알츠하이머 연구 적극 지원…이재용 ‘동행’ 경영 기반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 맞아 연구원들 노력 담은 영상 공개 이재용 뜻에 따라 2013년부터 1조 5000억 출연해 연구 지원
삼성전자가 ‘세계 알츠하이머의 날(9월 21일)’을 앞두고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알츠하이머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을 소개 하는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관련 다양한 기초 연구를 지원 중 에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삼
성전자가 9월 21일 ‘세계 알츠하
전학과 같은 뇌신경질환 분야와 뇌항
알츠하이머는 뇌 속에 아밀로이드베
이머의 날’을 앞두고 삼성미래기
상성·뇌기억·뇌신경회로와 같은 뇌연구
타나 타우단백질이 쌓이면서 독성을
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아 알츠하이머
분야 등 알츠하이머 극복에 기여할 수
일으켜 인지기능이 악화되는 병이다.
극복을 위해 노력하는 연구자들을 소
있는 기초 연구를 15개 지원했다.
대한민국 65세 고령자 중 10%가 치매
개하는 영상을 ‘삼성전자 뉴스룸’에 공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알츠하이
를 앓고 있으며, 치매 원인 중 74.9%가
머와 같은 뇌연구 분야 외에도, 면역·세
알츠하이머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
삼성전자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포·유전자 치료 등 바이오·헬스 분야에
는 질환이다.
을 통해 알츠하이머 진단·치료 관련 다
서 사람들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꿀 수
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사망원인
양한 기초 연구를 지원 중에 있다. 현재
있는 기초 연구 분야를 지속 지원하고
중 알츠하이머가 9위를 차지하며 처음
까지 뇌손상 치료·뇌영상MRI·뇌영상유
있다.
으로 10위권 내 진입했으나 조기 진단
개했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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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어렵고,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
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정호성 교수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물리/화학/
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치료법도
는 ‘퇴화 저항성 축삭의 RNA오페론’을
생명과학/수학 등 기초과학 및 ICT/소
없는 상황이다.
연구 중이다. 건강한 뉴런은 축삭을 통
재 분야에서 국내 신진 연구자들의 혁
KAIST 생명과학과 정원석 교수는
해 다른 세포로 신호를 전달하는데, 축
신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수면과 노화에서 뇌의 항상성을 조절
삭이 퇴화되면 뉴런의 정상적인 활동
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연구 중에 있
이 불가능해진다.
다. 뉴런의 접합부인 시냅스는 수면과
삼성은 2013년부터 올상반기까지 총 601개 과제에 연구비 약 7700억원
축삭 퇴화를 연구하면 뉴런이 죽는
을 지원했으며, ‘코로나19 등 위기 속
이유와 정상 세포의 퇴화를 억제하는
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는 아끼지 말
정 교수의 연구는 뇌에서 면역 기능
원리를 밝혀낼 수 있어 알츠하이머·파
아야 한다’는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을 담당하고 있는 교세포들이 시냅스
킨슨·루게릭병과 같은 신경 퇴행성 질
2022년까지 미래기술육성사업에 총
의 숫자가 유지되도록 조절하는 기능
환에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1조500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을 밝히고, 또 시냅스가 과도하게 제거
것으로 관측된다.
노화에 따라 감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되는 현상을 어떻게 방지할 수 있는지
연구자는 연구 주제, 목표, 예산, 기간
아울러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
등에 대해 자율적으로 제안하고 연구
혜윤 교수는 ‘살아있는 뇌 안의 기억흔
목표에는 논문, 특허 개수 등 정량적인
또, 시냅스를 제거하는 교세포의 포
적 영상 기술’을 연구하고 있다. 살아 있
목표를 넣지 않는다. 또 매년 연구보고
식작용을 역으로 이용해 아밀로이드베
는 뇌에서 기억의 형성·저장·인출 과정
서 2장 이외에 연차 평가, 중간 평가 등
타나 타우단백질을 직접적으로 제거할
이 어느 부위에서 어떻 게 일어나는지
을 모두 없애 연구자가 자율적으로 연
수 있는 방법도 연구하고 있다.
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영상 기
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했다.
에 대한 것이다.
특히 이러한 기능이 수면과 노화에
술 연구다.
도전적인 연구를 해 목표를 달성하
따라 변화하는 현상을 연구해 뇌의 항
박 교수는 장기 기억 형성에 연관되
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상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밝히고
어 있다고 알려진 유전물질(베타액틴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하도록 하
이를 통해 뇌 노화 억제와 알츠하이머
RNA)을 살아있는 동물에서 바로 영상
고 있다.
와 같은 질환을 예방·치료하는데 새로
화해 기존 연구와 차별화했다. 박 교수
또한, 삼성은 국내 기초과학 연구를
운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의 연구는 장기 저장 기억의 정상적인
장려하기 위해 내년부터 호암과학상을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박성
인출 과정과 병리적인 상태에서의 차
물리/수학 부문과 화학/생명과학 부문
홍 교수는 ‘새로운 뇌 영상화 기법
이점을 밝혀 향후 알츠하이머에 객관
으로 확대, 개편해 과학기술 분야에 대
(Modality)-Neuronal Resonance MRI’
적이고 정량적인 지표로 활용될 것으
한 지원을 늘리기로 했다. 호암과학상
를 연구하고 있다. 뇌막 림프관을 통해
로 기대된다.
을 확대해 기초과학 분야에 대한 지원
뇌의 노폐물이 배출되는 경로를 밝히
이재용 부회장은 평소 ‘미래 산업 발
는 연구로, 인간의 뇌 속 노폐물의 배출
전하기 위해서는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경로도 밝혀진다면 그 경로를 집중적
한다. 국내 산업 생태계의 기반을 강화
삼성은 코로나19 위기로 어려운 상
으로 자극하는 방식으로 치매와 같은
하고, 미래 기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
황이지만 국내 대학들의 미래 기술과
퇴행성 뇌질환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록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강조해 왔다.
인재 양성을 지원하기 위해 산학협력에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은 2013년부터 삼성
을 강화한 것도 이 부회장의 제안에 따 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000억원 이상을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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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허태수 GS 회장
‘나눔을 통한 솔선수범’ 강조
태수 GS 회장은 평소 기업의 사
허
GS칼텍스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GS칼텍스는 대한민국 미래 사회의
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계열사별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자
주역인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
로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
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
나길 바라며 2013년 ‘마음톡톡’ 사업을
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
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페
시작했다. GS칼텍스의 마음톡톡은 청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임직원들이 헌
소년기를 지나는 아이들의 건강한 또
혈에 참여해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데
래관계와 학교생활을 위해 자아와 사
뜻을 같이 했다.
회성을 증진시키는 집단예술치유 프로
9월 16일 GS에 따르면 허 회장은 최 근 수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GS칼텍스는 지역사회 감염확산 방
그램이다. 2019년까지 7년간 전국에서
웃과 함께 하기 위해 각각 10억원을 사
지에도 나서고 있다. 여수공장 임직원
총 1만 8000명의 아동∙청소년들의 마
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
들이 인근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다중
음 치유를 지원해 오고 있다.
허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지속 가능 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가 경제발
이용시설을 방문해 코로나19 확산 예 방을 위한 분무소독을 실시했다.
마음톡톡 예술치유 프로그램의 특징 은 아이들이 상호작용을 통해 스스로
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정하고 투
향후 여수공장 인근마을 소재 32개
변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집단
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헌, 동반
경로당과 마을회관 중심으로 주1회 이
프로그램 본연의 기능에 예술이 가진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천해 나
상 지속적인 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유의 힘을 더해 미술, 연극, 무용동작,
가야 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
이외에도 지난3일, 코로나19로 침체된
음악 등 예술치유 매체를 통합적으로
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체의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1억5000만원
활용해 아이들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도 나
상당의 여수사랑 상품권을 구매했다.
상을 돕는다는 것이다.
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범해 야 한다”고 말했다. 계열사도 허 회장과 함께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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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GS칼텍스는 ‘에너지로 나누는
또한 GS칼텍스는 지난 2008년부터
아름다운 세상’을 슬로건으로 기업의
매주 5일간 일 평균 350여 명의 여수지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 결식 우려 노인들에게 무료 점심식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사를 제공하는 ‘GS칼텍스 사랑나눔터’
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까지 총 86만여식
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는 지난 2009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시작했으며,
또한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
2010년부터 그 범위를 직원에서 직원
를 맞이해 2019년부터는 유통대기업
GS칼텍스 사랑나눔터에는 GS칼텍
가족까지 확대해 실시해오고 있다. 특
최초로 전국의 GS펫러버 봉사단을 통
스 임직원·임직원부인회·퇴직사우회 봉
히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
해 유기견 봉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
사대 및 지역 자원봉사대 등 30여개
상자 모임인 미코리더스 회원들과 GS
이다.
의 봉사단체가 교대로 봉사활동을 펼
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치고, 일 평균 18명의 봉사자들이 참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의 무료 식사를 제공했다.
또한, GS리테일은 2006년 처음으로 대한적십자사와 약정식을 체결하며 매
한다. 지난 11년간 누적 봉사자 수가 총
GS건설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
년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아
4만3000여명에 달할 정도로 지역사회
복을 위해 지난 3월 구미 환경사업현장
울러 임직원들이 헌혈 후 발급받는 헌
의 대표적인 자원봉사 모델로서의 역
에서 구미시에 방진마스크 등 비상용
혈증을 기부받아 백혈병 소아암 환아
할을 하고 있다.
품 50상자를 기부했고, 이 달 부산 토
와 혈액이 긴급히 필요한 임직원들에게
목사업현장에서 부산시 연제구에 면마
전달하고 있다.
GS건설은 사회적 책임을 적극적으 로 실천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스크 2000매를 기부했다.
GS홈쇼핑은 지난 1월 빠르게 확산
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층 체계적이
GS리테일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귀
되고 있는 코로나19 감염증 예방 및 소
고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 정착을 위
국한 중국 우한 교민에게 1억원 상당
외계층 지원을 위해 마스크 30만매를
해 활동 영역을 ▲사회복지 ▲교육·문
의 구호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GS리테
기부했다. GS홈쇼핑이 기부한 마스크
화 ▲환경·안전의 3대 핵심영역으로 재
일은 충북 진천시와 협의하여 코로나
30만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편해 운영하고 있다.
19로 격리시설에 대피한 우한 교민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약 1만
유학생들을 위한 먹거리와 생필품을
명에게 전달했다.
이 중 가장 중점을 두고 진행하는 대 표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가정 공부방
지원했다.
또한, GS홈쇼핑은 ‘아동 복지’를 주요
지원사업이다. ‘꿈과 희망의 공부방’으
GS리테일이 중국 우한 교민들에게
추진사업으로 설정해 역량을 집중하고
로 이름 붙여진 이 활동은 저소득층 가
제공하는 긴급구호물품은 도시락, 생
있다. GS홈쇼핑의 아동복지 사회공헌
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 공간을 제
수, 컵라면 등 먹거리를 비롯해 유어스
활동 테마는 ‘무지개 상자’로 가정이나
공하는 프로젝트이다. 2011년 5월 1호
물티슈, 가그린, 치약칫솔세트등 1억원
경제적 문제 등으로 교육, 문화 혜택을
를 시작으로 2013년 6월 100호를 오픈
상당의 기본적인 위생 생필품이다.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무지
했으며, 2016년 11월 200호점을 완공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
개 빛깔처럼 다양한 특기 적성 교육을
했다. 지난해 말 290호점까지 오픈하며
눔플랫폼이라는 사회공헌 방향성을 가
지원하고 바르게 자라나갈 수 있는 힘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지고,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정화 등
이 되어 주고자 하고 있다.
아울러 GS건설이 남촌재단과 연계
의 지역친화활동과 재해재난 지원을
2005년부터 ‘무지개 상자 악기지원
해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
펼쳐 나가고 있으며 GS나누미라는 봉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 속한
고 있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 활동도 매
사단을 조직하여 전국 각 지역 점포를
아동들에게 악기 레슨을 실시, 감성을
년 진행하고 있다.
통해 매달 고아원이나 양로원 환경정
자극하고 사회적응, 동기유발, 표현력
저소득층 가정을 위해 임직원들이
화, 노숙자 배식, 소년소녀가장 공부도
증진 등과 같은 교육적 효과를 이끌어
직접 김치를 담가 전달하는 GS건설
우미, 김장과 떡국 나눔 등의 지속적인
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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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S 구본혁 부사장, 구동휘 전무
“화훼 농가 힘내라” 릴레이 응원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장(왼쪽)과 구동휘 (주)LS 전무(오른쪽)가 7일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S
그룹(회장 구자열)의 구본혁
국민 모두에게 힘내라는 응원을 전하
부사장이 지난 8월 말 GS건설 허윤홍
예스코홀딩스 부사장, 구동휘
고 싶다”고 말했다.
대표로부터 참가자로 추천된 데 이어
㈜LS 전무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구자열 LS회장의 아들 구동휘 전무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응원하기 위해
는 “평소 보이지 않는 곳에서 LS용산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참여했다.
타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건물 관
구동휘 전무는 다음 캠페인 참가자
구 부사장과 구 전무는 9월 7일, LS
리에 힘써 주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
로 동화기업의 승명호 회장 아들 승지
용산타워에서 미화·보안·안내·주차 등
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 깊은 캠페
수 전무를 추천했다.
을 담당하는 임직원 100여 명에게 평
인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구 부사장이 다음 참가자로 구동휘 전 무를 지목하면서 동시에 이루어졌다.
한편, 구본혁 부사장은 현재 예스코
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카드와 함께 미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올해 2월부터
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을 맡아 도시
리 화훼 농가로부터 구매한 꽃 바구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가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예스코의
를 전달했다.
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
미래 신성장 동력 모색을, 구동휘 전무
고(故) 구자명 LS니꼬동제련 회장의
이 공익 캠페인이다. 참여자로 지목된
는 ㈜LS 지주사에서 밸류매니지먼트부
장남 구본혁 부사장은 “화훼 농가를 비
사람은 화훼 농가에서 꽃을 구입해 복
문장을 맡아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 가
롯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시설이나 기부처에 전달하고 다음 참
치를 진단하고 미래 가치를 분석해 솔
소상공인들과,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
가자를 추천하는 방식이다.
루션을 제안하는 업무를 각각 맡고 있
지침에 적극 부응하고 있는 대한민국
64
October 2020
이번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구본혁
다.
이영준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대표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덕분에 챌린지’ 동참
롯
린지’에 참여했다.
대표와 임직원들이 의왕사업장
이 대표는 “무더위와 장마 속에서도
위해 국내외 사업장에서 다양한 지원
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자 치료를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3월 대구∙
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
경북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염
는 의료진에게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위험에 노출된 소방관들의 안전을 위
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
“롯데케미칼과 임직원들은 방역 지침
해 의료용 장갑 및 살균소독제를 기부
고 롯데케미칼이 9월 19일 밝혔다.
을 철저히 준수해 사업장 안전은 물론
했다. 5월에는 미국 공장이 위치한 루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이지애나 주 레이크찰스 소재 공익단
것”이라 말했다.
체에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실업자 지
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이영준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 극복에 힘쓰는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을 격
한편 롯데케미칼은 코로나19 극복을
려하고자 지난 4월 중앙재난안전대책
이번 참여를 통해 롯데케미칼은 첨
원을 위해 10만 달러를 기탁했으며, 지
본부에서 시행한 국민참여 형태의 캠
단소 재사업장 이 위치한 의왕시에
난 6월에는 롯데그룹 계열사들과 함께
페인으로, 이 대표는 롯데리조트 고원
KF94 마스크 5000매 및 생수를 기부
인도네시아 정부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석 대표이사의 지목을 받아 ‘덕분에 챌
할 예정이다.
3만개 기부에 동참했다.
October 2020
65
SR NEWS LG전자
러시아서 헌혈캠페인 진행…“사회적 책임 실천”
LG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통업체인 테크노파크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 다. 사진은 헌혈캠페인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참여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LG전자)
LG
전자가 최근 러시아 모스크
운서 등 현지 인플루언서 10여 명이 참
해 온라인 헌혈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
바에서 현지 가전제품 유
여했다.
다. 이고르 샤프린은 헌혈이 생명을 살
통업체인 ‘테크노파크(https://www. technopark.ru/)’와 함께 헌혈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월 25일 밝혔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의 료진과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도 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또 LG전자와 테크노파크의 임직원 50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린다는 의미를 담은 이미지를 제작해 티셔츠에 새겨 넣었고 현지 인플루언서
양사는 이날 인플루언서와 헌혈캠페
들은 이 옷을 입고 헌혈에 동참해달라
인 참가자들이 모여 ‘건강한 삶’에 대해
는 메시지를 영상에 담아 SNS에 공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했다.
LG전자는 지난 5월 러시아에서 MZ
LG전자는 현지 기업 가운데 처음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에 출
으로 러시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캠페인에 러시아 유명 디자이
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2009년부터 대규모 헌혈행사를 100여
너 이고르 샤프린(Igor Chapurin)을 포
~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통칭)를
차례 해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
함해 러시아 출신 영화감독, 배우, 아나
대상으로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
천하고 있다.
회사측은 설명했다.
66
October 2020
넥슨
미래인재 육성 ‘청소년 코딩 지원 사업’ 확대
인
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을
등 대표적인 청소년 코딩 대회로 자리
위, 비트바이트 안서형 대표, 멋쟁이 사
활용한 혁신으로 대변되는 4차
잡고 있다는 평가다.
자처럼 이두희 대표, 코로나 알리미 앱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필수역량에 해
NYPC에서는 넥슨 내 유명 개발자
을 공동 개발한 고려대학교 최주원·박
당하는 ‘코딩’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
및 외부 교수진으로 구성된 문제출제
지환 학생 등 IT 분야 전문가들이 공식
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글로벌 게임기
위원단에서 다양하고 재미있는 코딩
엠버서더로 참여했다.
업 넥슨이 미래인재 육성을 위해 청소
문제를 선보이며, 온라인 예선 문제의
이들은 VR(가상현실), AI(인공지능),
년 코딩 분야에 사회공헌 차원의 다양
단계별 난이도를 설정해 프로그래밍을
머신러닝, 빅데이터 등 각자 전문 분야
한 투자에 나섰다.
처음 접하는 일반 학생들도 낮은 단계
에서 활용하고 있는 코딩 경험과 기술
문제부터 부담 없이 도전해볼 수 있도
을 공유하고, 프로그래머를 꿈꾸는 학
록 했다.
생들에게 다양한 조언을 건넸다.
◇ 코딩 경험과 진로 고민 나누는 멘토
◇ 코딩 교육 프로그램 및 플랫폼 후원
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서트’
지속
◇ 5회째 맞이한 자체 코딩 대회 ‘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넥슨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청소 년 코딩대회 ‘NYPC’를 개최하고 있다. NYPC는 최근 대두되고 있는 코딩의
넥슨은 2017년부터 NYPC 대회와 더
넥슨은 NYPC 개최 외에도 코딩 및
중요성에 비해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나
불어 멘토링 프로그램 ‘NYPC 토크콘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경험이 어렵다는 점에 주목, 청소년들
서트’를 개최했다. 토크콘서트는 다양
코딩 교육 프로그램과 플랫폼에 대해
에게 익숙한 넥슨 브랜드를 활용해 코
한 전문가들의 경험 공유 및 코딩 학습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딩 경험의 문턱을 낮추고자 기획됐다.
동기 부여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매년
지난 7월 넥슨재단은 책 속에서 주인
NYPC에서 출제되는 문제가 일반 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중인 전문가들
공이 직면한 문제를 코딩, 구조물 제작
딩 대회 문제와 다른 점은 넥슨이 서비
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해 코딩에 대
등의 방법으로 해결해보며 문제 해결
스하는 인기게임의 콘텐츠를 활용하거
한 각자의 경험담과 다양한 분야의 활
능력과 코딩 능력을 향상시키는 융합
나, 실제 게임개발 또는 서비스 상황에
용 사례 등을 공유하며 프로그래머를
교육 방법인 ‘노블 엔지니어링’ 교육 프
서 마주할 수 있는 상황을 적용한 점이
꿈꾸는 수많은 청소년들에게 진솔한
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진행 계획
다. NYPC는 넥슨이 오랜 기간 게임개
조언을 전달하고 있다.
을 발표했다.
발을 통해 쌓아온 기술 분야 노하우와
지난 8월 15, 16일 양일간 온라인으
또한 넥슨은 코딩의 필수덕목인 논
이를 바탕으로 한 창의적인 문제 출제
로 개최된 NYPC 2020 토크콘서트에
리력, 정보력, 컴퓨팅 사고력을 중점적
로 청소년 및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
는 아퀴스 김성민 대표, 비브스튜디오
으로 다루는 국제 컴퓨팅 사고력 경진
었다. 지난 2016년 첫 대회에 2500여
스 김성수 연구소장, 아마존웹서비스
대회 ‘한국 비버 챌린지 2018’을 공식
명이 참가한 데 이어 2017년부터는 매
서지혜 스페셜리스트, 상상텃밭 반병현
후원,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운영을
년 4500여 명 이상이 참여해 누적 참
이사, 넥슨 김대훤 부사장, 코로나19 자
위한 인프라 시스템 확대에 투자하고
여자 수가 1만7000여 명을 돌파하는
가진단 앱을 개발한 군의관 허준녕 대
대회 인지도 제고에 앞장섰다.
October 2020
67
EQUITY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1조원 클럽 지각변동 기존 제조업 관련 대기업 ↓ 인터넷·바이오 등 벤처기업 ↑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76,430.2
166,186.8
3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45,564.8
50,877.6
삼성전자 회장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243.4
6.2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71,298.8
69,685.4
4위
정몽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613.5
2.3
현대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312.8
-10.4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43,436.1
42,918.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18.1
1.2
October 2020
69
EQUITY
5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43,371.5
49,503.8
7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32,735.1
34,009.1
9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26,514.6
25,850.0
70
October 2020
셀트리온 회장
6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132.3
-12.4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34,432.0
34,533.7
8위
홍라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1.7
-0.3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삼성전자 0.7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74.0
-3.7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31,517.4
29,242.9
10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274.5
7.8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64.6
2.6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25,876.2
27,910.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34.6
-7.3
11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21,181.7
21,681.0
13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6,096.2
16,047.7
15위
임성기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3,303.2
13,258.0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2위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99.3
-2.3
호텔신라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20,400.3
22,767.9
13위
이서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67.6
-10.4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6
0.3
한미약품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6,096.2
16,047.7
16위
정용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6
0.3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한미홀딩스 34.32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5.2
0.3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2,513.6
11,27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38.0
11.0
October 2020
71
EQUITY
12,504.2
19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12,252.4
72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씨젠 18.12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3.6
-1.0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October 2020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1,835.7
11,597.0
20위
이명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8.6
2.1
신세계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55.2
-9.4
$$$$$$$$$$$$$$ $$$$$$$$$$$$$$$$$$
11,097.2
$$$$$$$$$$$$$$$$$$$$$$$$$$$$$$$$ $$$$$$$$$$$$$$$$$ $$$$$$$$$$$$$$$$$$
2020.08.31
$$$$$$$$$$$$$$ $$$$$$$$$$$$$$$$$$ $$$$$$$$$$$$$$$$$$ $$$$$$$$$$$$$$$$$$
2020.09.29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평가총액 (억원) 2020.09.29
2020.08.31
11,001.0
9,738.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62.7
13.0
$$$$$$$$$$$$$$$$$$$$$$$$$$$$$$$ $$$$$$$$$$$$$$$ $$$$$$$$$$$$$$$$$$
12,380.6
CJ그룹 회장
$$$$$$$$$$$$$ $$$$$$$$$$$$$$$$$$ $$$$$$$$$$$$$$$$$$ $$$$$$$$$$$$$$$$$$
2020.08.31
이재현
$$$$$$$$$$$$$$$$$$ $$$$$$$$$$$$$$$$$$ $$$$$$$$$$$$$$$$$$ $$$$$$$$$$$$$$$$$$
2020.09.29
18위
$$$$$$$$$$$$$ $$$$$$$$$$$$$$$$$$
평가총액 (억원)
씨젠 대표
$$$$$$$$$$$$$ $$$$$$$$$$$$$$$$$$
천종윤
$$$$$$$$$$$$$$$$$$ $$$$$$$$$$$$$$$$$$ $$$$$$$$$$$$$$$$$ $$$$$$ $$$$$$$$$$$$$$$$$$
17위
엔터주 빅4
빅히트가 쏘아올린 작은 공?…엔터주 `빅4’ 시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세
계적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
뒤 다음 달 5~6일 청약을 거쳐 10월 중
음악 시상식으로 통하는 ‘빌보드 뮤직
(BTS)을 키운 빅히트엔터테인먼
코스피에 신규 상장 신청을 완료할 예
어워즈’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에서
트의 상장 소식에 엔터주 전체가 들썩
정이다.
수상자로 무대에 오른 바 있다.
이고 있다.
빅히트의 상장 소식에 엔터업계 전반
글로벌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증권업계에서는 빅히트의 상장 소식
에 훈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만큼 BTS가 소속된 빅히트엔터테인먼
이 엔터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빅히트에 대한 관심이 국내 엔터주에
트의 국내 증시 상장 소식은 많은 외국
있다고 평가했다.
대한 재평가가 이뤄질 수 있다는 기회
인 투자자들에게 국내 엔터 산업에 대
가 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한 관심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다.
4일 한 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JYP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빅히트는 이번 상장을 위해 713만주
2400원(6.40%) 오른 3만9900원에 거
해 준비 중인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기
를 공모한다. 공모가는 13만5000원이
래를 마쳤다.
업공개(IPO)도 기존 플레이들에게는
이다. 방 의장이 1237만7337주를 보유
이 밖에도 에스엠이 4.16% 주가가
섹터 전반적인 비중확대, 외국인 수급
하고 있어 공모가(13만5000원) 기준
뛰었으며,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역시
개선 등으로 낙수효과가 기대된다”며
지분 가치는 1조6709억원에 이른다.
3.98% 상승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의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신인 아티스
이는 29일 종가 기준 이부진 호텔신
대표적인 기업인 세 회사가 일제히 상
트의 호실적은 하반기에 더욱 두드러질
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승세로 마감한 것이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1조6096억원)을 넘어선다.
지난 2일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유
최근 BTS의 새 싱글 ‘다이너마이트
박진영 JYP엔터테인먼트 대표는
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Dynamite)’는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120위(2139억원), 양현석 전 YG엔터
금융위원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빌보드 메인차트 ‘핫100’에서 1위를 차
테인먼트 대표는 134위(1827억원), 이
오는 24~25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
지했다. 이 밖에도 앞서 방탄소년단은
수만 SM 엔터테인먼트 회장은 153위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대중
(1572억원)에 올랐다.
October 2020
73
TYCOON PEOPLE
“톰브라운 에디션은 도전과 믿음의 결과물” 김홍민 삼성 무선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상무
로 다른 분야의 두 브랜드가 만
서
픽 디자인을 전공했고, 시카고아트스쿨
나 하나의 디자인으로 귀결되기
에서 시각 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를 받
김 상무는 “갤럭시 Z 플립이 콤팩트
까지, 이해와 존중이 담긴 고된 협업의
았다. 코카콜라에서는 북미디자인그룹
하고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강조했다면,
과정을 거쳐 탄생한 프리미엄 디자인은
을 맡아 디자인 혁신을 이끌었다.
갤럭시 Z 폴드2는 더욱 정제되고 모던
시대를 넘나드는 새로운 아이덴티티가
성을 더하는 작업에 집중했다.
김 상무는 “과거 클래식함을 현대적
한 느낌을 준다”며 “갤럭시 Z 폴드2의
으로 해석하고 헤리티지를 이으면서도
펼쳤을 때의 7.6형 대화면뿐 아니라, 접
최고 수준의 사용성과 멀티 태스킹
새로움에 도전하는 톰브라운과 기술의
었을 때도 군더더기 없는 시원한 풀 스
기능을 탑재한 갤럭시 Z 폴드2가 현대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크린으로 더욱 몰입감 넘치는 경험을
패션을 선도하는 톰브라운을 입으며 스
발굴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삼성, 두 브
강조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마트폰에 프리미엄 감성을 더했다. 이전
랜드가 만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
그는 “외관과 하나로 어우러지는 UX
의 Z플립 보다 더욱 정제되고 모던한 디
드는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가 탄생
는 사용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느낌을
자인으로 소비자에게 새로운 스마트폰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줄 수 있는 톰브라운 에디션만의 경험”
된다.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된 것.
앞서 갤럭시 Z 플립 톰브라운 에디슨
이라며 “패셔너블한 라이프스타일을 지
9월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의 인기에 대해 그는 “‘갤럭시 Z 플립 톰
닌 사용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가치와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디자인 작업을
브라운 에디션’은 한국, 일본, 미국, 중국
즐거움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브라운과 함께 리드한 삼성전자 무선
등에서 사전예약 단계에서 완판되며 그
이번 에디션 역시 기획 초기 단계부
사업부 디자인전략그룹장 김홍민 상무
인기를 증명했다”며 “위아래로 접히는
터 톰브라운의 디자인을 제품에 더욱
는 “서로 다른 분야의 분명한 정체성을
새로운 폼팩터, 톰브라운과의 최초의 협
완벽하게 구현하기 위해 끊임없이 의견
가진 두 브랜드의 협업은 모두에게 큰
업과 같은 새로운 시도가 사용자의 마
을 교환했다. 기술과 패션은 디자인 접
도전이었지만 새롭고 대담한 결과물이
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근 방식부터 소재, 공법, 제작 과정에 이
나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밝혔
이번 작업에서는 갤럭시 Z 플립에서
르기까지 많은 차이가 있다. 이를 조율
다. 지난 해 삼성이 영입한 김 상무는 미
선보였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유지하
하기 위해 1차 협업을 준비 단계부터 서
국 일리노이대 시카고캠퍼스에서 그래
면서, 갤럭시 Z 폴드2 만의 프리미엄 감
로의 다름을 이해하는 과정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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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
김 상무는 “서로의 디자인 철학과 아
제공한다”며 “갤럭시 Z 플립2 톰브라운
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 갤럭시 버
이덴티티를 존중하고 배우면서 제품의
에디션의 가죽 플립 커버는 갤럭시 Z
즈 라이브는 고급스러운 마감과 함께,
혁신성을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켰다”며
폴드2와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프리
톰브라운 디자인의 가죽 케이스를 제공
“또, 디자인 부서와 개발, 신뢰성 등 많
미엄 지갑과 같은 느낌을 주었으며, 커
해 럭셔리한 느낌을 더했다. 톰브라운의
은 내부 부서가 긴밀하게 협업해 새로
버의 안쪽은 톰브라운의 상징인 ‘시그니
패키지에서는 케이블, 충전기 그리고 더
운 솔루션을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과정
처 4-bar’ 디자인을 적용해 더욱 캐주얼
스트 백 등 내부 구성품까지 더욱 고급
을 함께 했다. 비록 분야는 다르지만 사
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됐
스럽게 디자인해 오래도록 소장하고 싶
용자에게 최고의 디자인을 보여주고자
다”고 말했다.
은 패키지로 완성했다.
하는 공동의 가치가 있었기 때문에 더
게다가 무늬만 톰브라운을 적용한 것
김 상무는 갤럭시 Z 폴드2 를 통해
완성도 결과물이 탄생할 수 있었다”고
이 아니라 갤럭시 워치3, 스트랩, 갤럭
사용자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
밝혔다.
시 버즈 라이브 등 부속 제품 및 소프트
을 주는 데 더욱 집중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
웨어에도 상당한 신경을 썼다.
그는 “톰브라운 패션을 사랑하고 삼
션에서는 시그니처 멀티 컬러 스트라이
갤럭시 Z 폴드2 톰브라운 에디션에
성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꿈꾸는 사용자
프 패턴을 실제 패션 원단 질감과 같은
포함되어 있는 갤럭시 워치3는 스마트
를 넘어, 하나가 된 서로 다른 두 분야
섬유 소재로 입체 적용해 더욱 과감하
폰과 마찬가지로 회색 메탈 프레임과
의 가치를 즐길 수 있는 사용자를 상상
고 완벽하게 구현했다.
‘시그니처 4-bar’ 패턴을 적용해 모던하
하면서 디자인 작업에 임했다”며 “이를
김 상무는 “외관 디자인뿐 아니라 톰
고 프리미엄하게 연출했다. 톰브라운 멀
통해 사용자들은 기술과 패션이 조화
브라운의 감성을 디지털화해 새로운 잠
티 컬러 스트라이프 가죽 스트랩, 블랙
된 새로운 모바일 경험을 느낄 수 있을
금 화면, 전용 사진 필터, 아이콘 등도
스트랩도 추가해 보다 다양한 스타일링
것”이라고 말했다.
Octo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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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PEOPLE
“이제 카카오 고민 화두는 글로벌화”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9월
여
한 시도들과 성과들이 있었던 것에 굉
이 기업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
10일 “고민하고 있는 화두는 이제
장히 감회가 깊다”면서 “그 중에서도
런 부분들을 보면 구독경제가 상당히
글로벌화다”라고 밝혔다.
2017년에 만들어진 카카오뱅크의 시도
횔성화될 것 같다는 기대와 예측이 공
가 상당히 의미 있는 것으로 개인적으
존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여 대표는 이날 한국인터넷기업협회 20주년을 맞이해 찍은 영상 인터뷰에서
로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콘텐츠에 대해서는 “최근에 코로나
“앞으로 새롭게 20년 이후에 어떤 인터
이어 “카카오뱅크는 모바일을 통해서
19 사태를 맞아 넷플릭스도 그렇고 일
넷 기업들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을지
은행 업무에 대한 완벽한 혁신을 이뤄
본의 픽코마도 그렇고 카카오페이지도
인기협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을 모색할
냈고, 힘든 법 개정의 과정이 있었는데
그렇고 많은 콘텐츠들이 온라인으로 소
수 있으면 좋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것을 통해서 또 한 번의 도약을 할 수
비되고 모바일로 소비되는 과정들이 활
국내 대표 인터넷기업인 네이버와 카
있는 좋은 계기가 마련됐다”며 “기술적
성화되고 있다”면서 “그런 부분들이 지
카오 가운데 카카오는 그간 상대적으로
으로나 사용자 편익 측면에서나 산업의
식재산권(IP)과 함께 웹소설, 웹툰 IP
글로벌 진출에 소극적이었다. 국내에서
발전적 측면에서도 굉장히 인상적인 순
를 기반으로 한 드라마, 영화쪽으로까
내실을 다지는 것을 우선시했다. 하지
간이었다”라고 평가했다.
지 확장이 되고, K-콘텐츠에 대한 관심
만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출시한 지
향후 10년, 20년 인터넷 산업의 변화
이 글로벌하게 집중이 되고 있기 때문
10년을 맞은 올해부터는 글로벌로 시야
에 대해서는 ‘구독경제’와 ‘콘텐츠’를 주
에 훨씬 더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조성
를 적극 확대하겠다는 자신감과 의지를
요 화두로 꼽았다.
됐다”라고 분석했다.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순 간으로는 카카오뱅크 출범을 들었다. 그는 “돌이켜보면 카카오 같은 경우
여 대표는 “구독경제는 전 세계적으 로 굉장히 확산되고 있는데 구독 플랫 폼의 눈부신 발전이 이를 견인한 것 같 다”라고 평가했다.
여 대표가 가장 많이 쓰는 인터넷 기 반 서비스는 역시나 카카오톡이었다. 그는 “카카오톡이 문자를 주고받는 사람들의 커뮤니케이션 수단에서 돈을
에는 카카오프렌즈라고 하는 캐릭터,
또한 “기존의 올드 이코노미라고 할
송금하고, 선물을 주고받고, 자동차를
선물하기라고 하는 관계형 쇼핑, 그리고
수 있는 자동차, 가전 등을 포함해 모든
부르고, 웹툰을 보고, 콘텐츠를 소비하
모빌리티, 최근에는 블록체인까지, 다양
분야에서 지금 ‘구독화’시키려는 노력들
는 생활 플랫폼으로 확장됐다”며 “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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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가 지향하는 부분은 단순한 연결에서
여 대표는 “지난 10년간 카카오는 가
한편 인기협은 전일 한성숙(인기협회
의미 있는 관계로의 연결, 이 부분으로
보지 않은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
장) 네이버 대표를 시작으로 ▲여민수
저희가 진화시키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없이 도전하면서 혁신을 이뤄왔다”며
(수석부회장) 카카오 대표 ▲최기영 과
라고 알렸다.
“예를 들면 지난해 연예 댓글, 실시간
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상혁 방송
그러면서 “앞으로도 카카오톡은 더
검색어 폐지와 같은 사회적으로 유의미
통신위원회 위원장 ▲조승래 더불어민
욱더 진화할 것이고, 생활 속에서 없어
한 변화를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을 해
주당 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의원 등
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 잡을 것 같다”
왔다”라고 회고했다.
인터넷 분야 총 12인의 인터뷰 영상을
면서 “앞으로도 카카오톡을 더 많이 쓸 것 같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시즌2가 시작되는 앞으로의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10년은 ‘카카오스러움’이 사회적 가치로
인터뷰 영상은 인기협 홈페이지, 네이
카카오의 사회적 가치와 지향점에 대
연결될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도록 하
버TV, 카카오TV 등 인기협 보유 채널
해서는 ‘카카오스러움’으로 세상을 선하
겠다”면서 “세상을 선하게 바꿀 수 있는
에 업데이트되며, 인터뷰 영상 전체는
게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
방법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도록 하
이달 내로 기념 홈페이지를 열어 볼 수
를 다졌다.
겠다”라고 다짐했다.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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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PEOPLE
“웹툰·웹소설은 한국이 세계 주도권 잡아야” 이진수 카카오페이지 대표
카
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지난
텐츠 산업 생태계를 더 크게 육성하겠
웹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웹툰 ‘나
9월 24일 “웹툰, 웹소설만큼은 대
다고 발표했다.
혼자만 레벨업’과 같은 자사 작품이 글
한민국이 종주국으로서 전세계 시장에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도 이날
로벌에서 인기를 끄는 원인에 대해 “카
콘텐츠산업 혁신 추진 방안을 발표하
카오페이지의 초경쟁 플랫폼에서 독자
이 대표는 이날 문재인 대통령 주재
며 지식재산(IP) 확장 성공사례로 카카
들의 선택을 받은 검증된 스토리이기
로 열린 ‘디지털 뉴딜 문화콘텐츠산업
오페이지를 언급, “콘텐츠의 지식재산,
때문”이라고 알렸다.
전략보고회’에서 “콘텐츠 지식재산(IP)
곧 IP가 우리 국가 경제의 보물 창고”라
사업 모델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고 언급했다.
서의 주도권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웹툰의 종주국’ 한국과 ‘만화의 종주국’
K-스토리가 전세계에 매일 공급될 수
이진수 대표는 문 대통령과 박 장관
일본을 넘어, 중국과 미국, 인도, 동남아
있도록, 글로벌 플랫폼 네트워크를 구축
발언에 화답하며 향후 계획과 비전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박차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같이 말했
공개했다.
를 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다.
이 대표는 카카오페이지가 IP 개발과
의 경쟁력 있는 IP개발과 더불어, ‘전세
이날 자리에서 카카오페이지는 글로
확산에 집중하는 이유에 대해 “대한민
계 1억명이 매일 방문하는 글로벌 플랫
벌 문화콘텐츠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는
국의 웹툰과 웹소설 IP들이 전세계, 전
폼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다짐했
기업으로 소개됐다.
언어권에서 가치 있게 소비될 수 있도
다.
문 대통령은 이번 기조연설에서 세계
록, K스토리 IP의 ‘글로벌 실크로드’를
아울러 이 대표는 “웹툰과 웹소설은
최대 만화 시장인 일본에서 카카오재팬
구축하는 것이 카카오페이지의 비전이
드라마, 영화, 게임, 애니메이션의 원천
의 웹툰 플랫폼 픽코마가 1위를 차지한
다”라며 “오리지널 스토리 IP를 개발하
IP로서 무한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대
것을 언급하며 “우리 웹툰과 플랫폼이
고 확산하는 것은 카카오페이지 업의
한민국 미래 세대에게 중요한 산업”이
동반진출한 성공사례를 만들었다”라고
본질이자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한
라며 “카카오페이지가 선도하고 있는
평가했다. 이와 동시에 포스트 코로나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K-스토리 산업은 대한민국의 미래 먹
시대에 디지털 콘텐츠 산업의 르네상스
이 대표는 또 누적 1600만명 이상이
시대를 선포, 한국판 뉴딜로 디지털콘
소비한 K-웹툰 ‘이태원 클라쓰’와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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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거리 산업이자, 신한류의 주역이 될 수 있다”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배달로봇 시대 온다” 김요섭 배달의민족 로봇사업실장
르면 2022년부터 자율주행 로봇
이
것”이라며 “인공지능(AI)과 자율주행
을 보면 단지 라이더나 배민커넥터만으
이 식당과 공공도로, 아파트를 오
기술의 발전이 점점 더 가속화되면서
로는 해결하지 못할 날이 올 수도 있겠
가며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
이런 혁신이 정말 가능해질 수 있다”고
다고 생각했다. 기존 라이더나 배민커넥
을 전망이다.
기대했다.
터들을 도와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하게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2018년 6월 창립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말부터 실내 자
8주년 기념식에서 ‘배달의민족이 꿈꾸
율주행 배달로봇 ‘딜리타워’와 실외 자
는 가까운 미래 배달로봇 라이프’라는
실제 이런 사례는 중국에 이미 있었
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의 시범
제목의 영상을 공개하며 배달로봇 시장
다. 중국 음식배달업체인 어러머의 경
서비스를 진행했다. 최근엔 실내외 통합
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매년 급성
우, 실내 배달로봇이 라이더 대신 엘리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Z’(개발명)을
장하는 배달주문 건수를 사람의 힘만으
베이터를 타고 음식을 전달해 배달 시
공개했다.
론 해결하기 어렵다는 생각에서 배달로
간을 50% 줄일 수 있었고, 라이더들이
봇 사업을 시작했다.
기존보다 50% 더 많은 주문을 처리할
김요섭 우아한형제들 로봇사업실 실
하기 위해서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작하 게 됐다”고 말했다.
장(이사)은 9월 23일 뉴시스와의 인터
김 실장은 2018년부터 우아한형제들
뷰에서 “배달로봇이 아파트 등 실내외
에서 로봇사업을 이끌고 있다. 이전에는
김 실장은 “저희도 작년 본사 빌딩에
를 다니면서 배달할 수 있는 서비스의
야후코리아 마켓플레이스(e) 파트장, 앱
서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를 운영하
상용화 시점을 2022년 말 정도로 보고
디스코 CTO, 위메프 플랫폼개발실 실
며 확인할 수 있었다”며 “시범 기간 동
있다”고 말했다.
장, SK플래닛 글로벌플랫폼개발팀 팀장
안 라이더들의 배달 시간이 평균 5분에
을 거친 IT업계에서 내로라하는 개발인
서 최대 16분까지 단축된 걸 확인할 수
재다.
있었고, 라이더들도 ‘나 대신 엘리베이
김 실장은 “라이더(배달원)들은 아파 트나 캠퍼스 정문·후문에서 로봇에 음
수 있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식을 실어주고 가면 되기 때문에 더 많
김 실장은 “배달의민족 주문은 매년
은 주문을 처리할 수 있다. 또 너무 가
50% 성장했고, 월 주문수도 5000만 건
까워 배달이 안 되던 곳은 로봇으로 배
이 넘어가고 있지만, 아직도 그 성장률
그는 “향후 2~3년 후에는 배달로봇이
달할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세상이 올
은 줄어들지 않고 있다”며 “이런 성장률
라이더들을 도와 더 많은 주문을 처리
터를 탈 수 있는 로봇이 있으면 좋겠다’ 는 의견을 가장 많이 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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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 PEOPLE
할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기대하고
왔다. 그래서 올해 말쯤 상용화를 생각
특히 김 실장은 우아한형제들의 배
있다”며 “결국 배달로봇은 라이더에게
하고 있고, 내년쯤에는 실내 배달로봇
달로봇 수준이 글로벌 최고 수준이라고
는 소득 확대의 기회가 되고, 업주들에
이 본격적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예상하
자신했다. 스타쉽 테크놀리지나 아마존
게는 신규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좋은 수
고 있다”고 말했다.
의 스카우트와 비교해서도 배달로봇의
단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그는 “딜리드라이브나 딜리Z의
성능이 뒤쳐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실내 배달로봇 ‘딜리타워’는 지난해
경우 아무래도 실내외 주행이 기술적으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잘하고
10월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지상 19층
로 어렵기도 하고, 공공도로의 경우 규
있는 업체는 스타쉽 테크놀리지라고 생
규모의 우아한형제들 본사 건물에서 진
제에 대한 부분도 있어서 2022년쯤에
각한다. 아마존에서도 스카우트라는 배
행한 시범 서비스를 거쳐, 내년 2월 한
나 상용화가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
달로봇을 만들고 서비스하고 있지만 주
화건설 신규 입주단지 ‘포레나 영등포’
다”고 덧붙였다.
로 평일에 운영하고 앰버서더라는 안전
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달로봇 서비스를
요원이 따라다니는 걸 보면 아마존도
실외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는 지난
위해 해외 업체뿐 아니라, 현대엘리베이
저희와 비슷한 수준일 것”이라고 예상
해 11월부터 한달 간 건국대 캠퍼스에
터, SK텔레콤, 국내 중소기업 4곳 등과
했다.
서 시범 서비스를 진행했고, 올해 8월
협력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은 주로
주상복합 아파트 ‘광교 앨리웨이’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을 맡고 있다.
원격관제 기능을 새로 탑재한 모델로
그러면서 “스타쉽 테크놀리지나 아마 존의 스카우트의 경우, 실외에서만 현재
김 실장은 “로봇을 만들고 서비스를
주행하고 있다. 따라서 실내외를 주행해
한다는 건 많은 협력 업체의 도움이 필
야 하는 한국 주거 환경을 고려했을 때
실내외 통합 자율주행 기술이 탑재된
요하다”며 “소프트웨어 개발 외에 저희
에는 분명 저희가 더 잘하고 있다고 생
딜리Z는 이르면 올 연말 국내 최초로
가 잘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닌 것은 협력
각한다”며 “한국이나 싱가포르처럼 실
실제 현장에 투입될 전망이다.
사의 도움을 받고 있다. 이런 협업을 통
내외 배달로봇이 필요한 곳에서는 저희
김 실장은 “딜리타워의 경우, 아직 상
해 로봇배달 시장이 커지면서 협력하고
가 분명 더 강점이 있다고 생각하고, 이
용화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30여 곳에
있는 중소기업들도 함께 성장해 나가길
부분에 있어서는 글로벌 기업과 비교해
서 유상 도입을 원한다고 요청이 들어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도 충분히 우위에 있다고 생각한다”
향상된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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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말했다. 다만 글로벌 시장 진출에 대해선 “우 선 한국 환경에 집중하고 있다”며 “배
일반 공공도로에서도 로봇이 음식을 배
력을 감지해 이동을 중단하고 외관 전
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
면의 LED를 통해 주변에 상황을 알리
다”고 기대했다.
는 기능을 장착했다. 전후방에는 야간
달로봇 서비스로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또한 “실외 배달로봇 실증 테스트와
전조등과 브레이크등을 장착하고, 깃발
줄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가를 계속 고
시범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로봇이 사람
에도 LED 라이트를 적용해 배달로봇의
민하고 실험하고 있다. 또한 로봇이 식
을 치는 등의 사고는 한 번도 없었다. 배
동작 상태를 주변에서 알 수 있게 했다.
당에서 음식을 받아 고객의 문 앞까지
달로봇의 주행 속도는 4~5km/h 정도
하지만 이러한 혁신 서비스의 출현
배달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로 성인이 좀 빨리 걷는 정도의 속도”라
이면에는 이해관계가 존재한다. 이전부
계속 해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
며 “배달 오배송 등의 이슈나 배달로봇
터 로봇이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
했다.
주행 중 고장 등의 이슈는 있을 수 있는
이란 측면에서 로봇 서비스 시장에 대
실제로 아직 국내에서 자율주행 배
데, 이 경우 아파트 단지 내에 있는 로봇
한 우려의 목소리는 끊이지 않았다.
달로봇 사업은 넘어야 할 산이 많다. 현
안전센터에서 바로 확인해 조치하고 있
재 도로교통법상 배달로봇은 인도를 다
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실제 로봇의 속도나 주행 하는 모습을 보신 분들은 ‘아직 배달로
닐 수 없다. 또 배달로봇에 부딪혀 발생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민한
봇이 라이더를 대처하기에는 멀었구나’
하는 각종 사고(물적·인적), 교통흐름 방
흔적은 최근 공개한 실내외 통합 자율
라고 말씀하신다”며 “특히 환경적인 이
해, 배달 오배송, 배달로봇 주행 중 발생
주행 배달로봇 ‘딜리Z’에서 찾아볼 수
슈가 가장 큰 것 같다. 계단이나 수동문
하는 고장 및 파손 등의 문제도 해결해
있다.
등은 아직 로봇이 열 수 없다. 그렇다
야 한다.
‘딜리Z’을 보면 외관 전체에 충격을
보니 비교적 주행이 가능한 아파트 환
김 실장은 “저희가 배달로봇을 아파
흡수할 수 있는 부드러운 소재의 에어
경에서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
트 단지나 대학 캠퍼스에 먼저 도입했
백을 적용했다. 배달 도중 갑작스러운
서 배달로봇이 라이더들을 대체한다는
던 건 법적 규제 때문이었다”면서 “이에
충돌상황이 생기더라도 보행자와 아동,
건 사실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 대신
규제샌드박스를 신청했고 곧 그 결과가
반려동물 등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라이더들을 효과적으로 도와드릴 수 있
나올 예정이라 빠르면 내년 정도에는
서다. 또 충격이 발생하면 에어백의 압
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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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0년 9월 29일 종가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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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0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176,430.2
51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4,261.9
2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71,298.8
52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4,220.3
3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45,564.8
53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219.3
4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43,436.1
54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4,213.1
5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43,371.5
55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4,204.9
6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34,432.0
56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170.3
7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2,735.1
57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3,894.0
8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31,517.4
58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3,889.6
9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26,514.6
59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3,814.5
10
최태원 60 M SK 회장
25,876.2
60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727.4
11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1,181.7
61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721.1
12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0,400.3
62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699.8
13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16,096.2
63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3,680.3
14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6,096.2
64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657.5
15
임성기 80 M 한미약품 회장
13,303.2
65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3,632.4
16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2,513.6
66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3,547.3
17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12,380.6
67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3,527.9
18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1,835.7
68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3,480.8
19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1,097.2
69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3,467.8
20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11,001.0
70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460.7
21
구본준 69 M LG 부회장
9,868.2
71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3,377.6
22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9,567.7
72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351.5
23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9,524.5
73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3,343.4
24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9,160.9
74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3,340.0
25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9,019.2
75
배용준 48 M 영화배우
3,339.8
26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8,171.9
76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3,300.9
27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7,017.3
77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3,293.0
28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6,757.8
78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291.0
29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6,498.9
79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262.6
30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6,414.3
80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3,258.3
31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6,174.9
81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3,234.2
32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6,126.7
82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3,215.5
33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6,092.1
83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3,204.7
34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6,083.7
84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169.7
35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5,889.9
85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044.3
36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759.8
86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3,033.5
37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5,726.9
87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2,978.3
38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5,628.4
88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2,975.5
39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5,513.0
89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2,930.8
40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374.5
90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2,743.6
41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5,208.8
91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649.0
42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5,198.5
92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636.2
43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5,143.4
93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628.5
44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5,093.2
94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621.8
45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4,901.8
95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607.8
46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4,801.4
96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567.4
47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598.6
97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2,563.4
48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516.2
98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2,555.8
49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4,381.1
99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528.5
50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375.8
100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2,445.8
October 2020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2,443.4
151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635.2
102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413.3
152 신춘호 88 M 농심그룹 회장
1,619.6
103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2,402.1
153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572.5
104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401.4
154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569.3
105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2,355.4
155 안철수 58 M 전 국민의당 대표
1,555.2
106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2,343.4
156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1,552.1
107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2,291.3
157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546.3
108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268.5
158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537.0
109 정몽익 58 M KCC 사장
2,261.7
159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535.8
110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2,260.3
160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525.7
111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243.6
161 장철진 82 M 영풍산업 회장
1,524.6
112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242.2
162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519.6
113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205.3
163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1,516.3
114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2,191.0
164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515.8
115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190.5
165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1,511.0
116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2,188.3
166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1,510.5
117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167.4
167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487.7
118 이명희 71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157.9
168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484.7
119 양주환 68 M 서흥캅셀 대표이사
2,146.8
169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484.3
120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139.7
170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480.8
121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2,131.8
171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434.2
122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2,064.6
172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428.6
123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1,981.1
173 권상준 62 M 티에스이 대표이사
1,428.4
124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965.1
174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426.8
125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944.8
175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1,419.1
126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922.8
176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416.8
127 전선규 62 M 코미코 대표이사
1,921.6
177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1,405.9
128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1,896.4
178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392.7
129 김용우 59 M 더존비즈온 이사
1,881.0
179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377.0
130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1,881.0
180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375.6
131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1,873.7
181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1,367.0
132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1,856.5
182 신격호 98 M 롯데그룹 명예회장
1,366.0
133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836.0
183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59.7
134 양현석 50 M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827.7
184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354.7
135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816.8
185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335.4
136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1,812.3
186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334.4
137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1,806.7
187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26.6
138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805.9
188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1,323.4
139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1,779.0
189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321.6
140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1,766.1
190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319.5
141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1,755.1
1,318.1
142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1,743.3
191 윤성태 56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192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43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739.2
193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298.8
144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737.6
194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1,297.4
145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725.2
195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290.8
146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711.3
196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289.2
147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709.5
197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288.9
148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1,704.7
198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284.4
149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1,681.4
199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1,260.3
150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648.6
200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245.5
84
October 2020
1,312.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232.8
251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1,017.1
202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218.9
252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015.2
203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217.4
253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1,010.0
204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213.3
254 박인원 47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1,009.4
205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211.0
255 박형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1,009.4
206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209.8
256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009.0
207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207.2
257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1,008.2
208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204.0
258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003.0
209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203.2
259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000.6
210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203.1
260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992.1
211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200.3
261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990.4
212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191.2
262 김선경 61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988.0
213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189.5
263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987.0
214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184.0
264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985.5
215
1,181.9
265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981.9
216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176.7
266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979.9
217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170.8
267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74.1
218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1,157.4
268
974.0
219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154.0
269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967.1
220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151.4
270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966.7
221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147.9
271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964.7
222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145.2
272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959.2
223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143.6
273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959.0
224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1,141.8
274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958.2
225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1,139.8
275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54.4
226 조봉일 48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135.3
276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952.0
227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125.8
277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947.4
228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125.6
278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947.2
229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111.9
279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941.0
230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108.9
280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937.0
231 정상영 84 M KCC그룹 명예회장
1,108.8
281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21.0
232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1,108.4
282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920.1
233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1,099.0
283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916.7
234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1,092.6
284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906.7
235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091.9
285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904.8
236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091.1
286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903.7
237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080.0
287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902.8
238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067.4
288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902.1
239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67.4
289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896.6
240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066.6
290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891.9
241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1,064.4
881.6
242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1,061.3
291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292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243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057.1
293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881.3
244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053.5
294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880.4
245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046.9
295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879.7
246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045.9
296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879.7
247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041.5
297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877.1
248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034.9
298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871.1
249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1,024.1
299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867.1
250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018.3
300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865.8
박찬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윤영
정신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October 2020
881.5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858.6
351 박진수 80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720.2
302 임진희 57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858.4
352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18.6
303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855.3
353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17.8
304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855.1
354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715.2
305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848.1
355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713.9
306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845.7
356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711.2
307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844.8
357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08.5
308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844.5
358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707.8
309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843.2
359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704.0
310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39.4
360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703.7
311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838.9
361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701.1
312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838.5
362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700.6
313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835.7
363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700.3
314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832.8
364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699.7
315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823.7
365 김찬경 61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698.6
316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820.5
366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697.7
317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18.7
367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696.6
318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814.1
368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692.6
319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809.2
369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691.2
320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07.6
370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686.6
321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805.9
371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683.8
322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802.4
372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681.3
323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324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787.7
373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680.4
783.2
374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78.4
325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781.5
375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675.5
326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78.8
376 이현아 54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675.1
327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775.0
377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673.9
328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773.9
378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671.6
329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772.0
379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670.2
330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757.1
380
331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756.0
381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668.2
332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752.3
382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664.4
333 장영현 55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51.4
383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660.7
334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745.3
384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659.2
335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44.7
385
336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742.6
386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657.5
337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742.4
387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656.1
338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740.8
388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651.0
339 민유식 55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40.7
389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649.6
340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739.6
390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47.4
341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734.5
391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47.4
342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731.1
392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646.1
343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30.4
393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644.3
344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28.0
394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642.4
345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28.0
395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640.9
346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727.4
396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640.9
347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725.4
397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640.6
348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724.3
398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640.5
349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720.6
399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638.9
350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720.4
400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38.9
86
October 2020
류진
정준
62 M 풍산그룹 회장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668.6
65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636.1
451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48.8
402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633.9
452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547.8
403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453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47.4
404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629.9
454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46.7
405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628.7
455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545.4
406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28.7
456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545.2
407 김혜선 67 F F&F 대주주(주부)
628.4
457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542.3
408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622.3
458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541.3
409 손미진 59 F 수젠텍 대표이사
618.4
459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541.2
410 김준홍 41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618.2
460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540.0
411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616.2
461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39.7
412 김은미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615.5
462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538.7
413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15.3
463 김선정 50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35.8
414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14.2
464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35.5
415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612.1
465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35.4
416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610.4
466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34.5
417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608.2
467 방인복 53 M 톱텍 전무
533.3
418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608.2
468 송효순 62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530.1
419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608.0
469
529.8
420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608.0
470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527.4
421
606.9
471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523.2
422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606.6
472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522.7
423 차원태 39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03.5
473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520.4
424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602.6
474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519.9
425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600.0
475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519.5
426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94.8
476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518.7
427 정유석 44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592.8
477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518.4
428 정영배 59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590.6
478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518.1
429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590.5
479 이철옥 90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
516.2
430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588.6
480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15.1
431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586.9
481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13.2
432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586.6
482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12.1
433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585.1
483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511.8
434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582.7
484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510.9
435 김은주 59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582.3
485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510.4
436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582.2
486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509.4
437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580.8
487 김치봉 63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508.6
438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574.0
488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507.0
439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72.7
489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506.7
440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570.9
490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505.9
441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570.6
505.0
442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561.5
491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492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443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560.8
493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503.2
444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559.3
494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503.0
445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557.4
495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501.7
446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557.0
496 한응수 69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501.6
447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554.6
497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01.6
448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53.4
498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501.4
449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549.1
499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501.2
450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48.9
500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499.4
김담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허준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03.2
October 2020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494.1
551 임충헌 79 M 한국화장품 회장
452.7
502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493.4
552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452.6
503 어준선 83 M 안국약품 회장
491.1
553 황부연 66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452.4
504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490.3
554 김숙자 81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51.4
505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490.2
555 정상길 7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450.9
506 송영숙 7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489.7
556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50.1
507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489.6
557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48.5
508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489.5
558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448.4
509 천시영 40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489.3
559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47.9
510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489.0
560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447.7
511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488.6
561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47.3
512 이상열 58 M 상아프론테크 전무
488.3
562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446.4
513 박연차 75 M 태광실업 회장
487.8
563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44.8
514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87.2
564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444.0
515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485.1
565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42.9
516 이상근 60 M 유비쿼스 사장
484.5
566
517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80.9
567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441.6
518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480.8
568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441.5
519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479.7
569 서정화 63 M 나무가 대표이사
441.4
520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479.5
570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41.2
521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479.4
571 임종호 59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40.6
522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475.2
572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439.2
523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75.1
573 오정자 82 F 신풍제약 장원준 대표 모친
437.9
524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475.1
574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436.9
525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475.0
575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436.8
526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474.8
576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36.7
527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474.4
577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33.1
528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74.3
578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430.6
529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73.7
579 홍지윤 4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30.6
530 구자홍 74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473.0
580 김희준 4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30.6
531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472.5
581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430.3
532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72.4
582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29.4
533 정진섭 57 M 이노와이어리스 부사장
470.6
583 이경수 74 M 코스맥스 회장
426.8
534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69.9
584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426.8
535 전종인 71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468.7
585 권오수 60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26.8
536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468.5
586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425.4
537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468.1
587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24.7
538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67.6
588 임종민 55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24.5
539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66.5
589 김도헌 58 M 뉴트리 대표이사
423.2
540 박용관 71 M 오이솔루션 대표
466.1
590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23.2
541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465.6
591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422.7
542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64.2
592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421.9
543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63.8
593 박용석 62 M 디엠에스 대표이사
421.3
544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461.9
594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418.8
545 홍성민 60 M 에스퓨얼셀 임원
459.3
595 임성연 1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18.8
546 윤하림 46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59.3
596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418.7
547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457.2
597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417.5
548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456.3
598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417.0
549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455.1
599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15.5
550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53.5
600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414.8
88
October 2020
권철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442.6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413.4
651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378.3
602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13.3
652 이윤용 56 M 와이엠씨 대표이사
378.2
603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411.9
653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377.9
604 임성지 1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9.1
654 박종훈 95 M 약사
377.8
605 임성아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9.1
655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377.1
606 김원세 16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9.1
656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377.0
607 김지우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9.1
657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376.3
608 임후연 12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9.1
658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75.9
609 임윤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9.1
659 이경호 51 M 아나패스 대표
375.3
610 김경분 51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408.9
660 전영우 90 M 대원 회장
373.8
611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408.4
661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73.8
612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08.0
662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373.3
613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407.9
663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372.4
614 우석민 52 M 명문제약 부사장
405.8
664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72.1
615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05.7
665 이수민 28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72.0
616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05.2
666 이수린 22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72.0
617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404.8
667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371.5
618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04.7
668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371.3
619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404.5
669 장송선 64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371.2
620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403.0
670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369.5
621 강삼수 60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403.0
671 정기련 66 M 보락 사장
369.0
622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02.0
672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368.6
623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01.9
673 김홍국 54 M 가비아 대표
367.1
624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400.2
674 최재훈 69 M 남화산업 대표
366.3
625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398.4
675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364.8
626 노시청 69 M 필룩스 대표이사
396.3
676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364.8
627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395.1
677 최재원 48 M 크린앤사이언스 이사
364.7
628 홍성소 82 M 신일제약 회장
394.5
678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64.5
629 이주경 3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94.2
679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64.0
630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392.6
680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362.5
631 서수민 57 M 디케이씨 대표이사
392.4
681 장희진 54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360.0
632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91.8
682 윤여원 44 F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딸
360.0
633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391.5
683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359.2
634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390.7
684
635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390.7
685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57.1
636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389.9
686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356.9
388.8
687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356.7
387.7
688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356.3
387.2
689 천종식 53 M 천랩 대표이사
356.1
640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690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55.1
641 조의환 79 M 삼진제약 회장
386.4
691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55.1
642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386.0
692 오희복 66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354.6
643 김정석 61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386.0
693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354.0
644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384.1
694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53.9
645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383.9
695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52.7
646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83.6
696 한상철 44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352.2
647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382.4
697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350.7
648 서성석 68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381.2
698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350.5
649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380.3
699 임지윤 41 M 옵트론텍 사장
350.0
650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80.0
700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348.9
637
김준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638 임성철 5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사남 639
최원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설범
62 M 대한방직 회장
358.3
October 2020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346.7
751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324.4
702 유정민 44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346.1
752 김정수 56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24.2
703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346.0
753 김종웅 76 M 현대사료 대표이사
322.4
704 김석환 63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344.8
754
705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44.0
755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21.4
706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343.9
756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321.2
707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343.5
757 지길순 73 F 조광피혁 회장
321.0
708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343.2
758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320.7
709 전병희 61 M 싸이토젠 대표이사
343.1
759 장상건 85 M 동국산업 회장
319.1
710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343.0
760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19.0
711 이한구 72 M 현대약품공업 회장
342.6
761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317.1
712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342.2
762 김수지 76 M 대화제약 대표
316.9
713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341.0
763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316.8
714 이재정 56 M 메카로 대표이사
341.0
764 고준진 74 M 대화제약 고문
316.5
715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40.6
765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16.0
716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340.2
766 김종서 51 M 아톤 대표이사
316.0
717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340.1
767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315.3
718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39.9
768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314.7
719 이두현 59 M 비보존 대표이사
339.1
769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14.4
720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38.8
770 염혜윤 41 F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남 형인우씨 부인
314.1
721 천미영 42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38.4
771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314.0
722 양기혁 51 M 메디톡스 임원
338.3
772 윤도준 68 M 동화약품 회장(故 윤광렬 회장 장남)
313.1
723 이주아 23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36.6
773
724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336.0
774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11.7
725 최성원 51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35.9
775 김태한 63 M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10.5
726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35.2
776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309.7
727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34.0
777 이혁렬 62 M 에스폴리텍 대표
309.6
728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333.7
778 박현우 56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동생
309.6
729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33.7
779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08.8
730 조은영 55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33.3
780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308.0
731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332.2
781 정진섭 64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307.7
732 천혜영 43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32.0
782 권성한 46 M 대유 대표이사
307.4
733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331.5
783 차원영 41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307.3
331.5
784 장홍선 80 M 근화제약 회장
307.1
735 홍민철 69 M 대원강업 대주주
331.1
785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307.1
736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31.1
786 박종호 75 M 대봉엘에스 회장
305.9
737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330.6
787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305.3
738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30.3
788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05.1
739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30.1
789 안영구 73 M 유니크 회장
305.0
740 원종호 48 M 안랩 대주주
329.5
790 경규한 72 M 리바트 사장
304.3
741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328.5
791 박도봉 60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302.9
742 이영수 93 M 신신제약 회장
328.2
792 김종숙 60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302.5
743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327.3
793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301.9
744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327.3
794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301.8
745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327.1
795 엄병윤 79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301.5
746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326.8
796 김성기 82 M 금화피에스시 이사
301.2
326.0
797 윤완수 57 M 웹케시 대주주
300.5
748 최호성 53 M 엘티씨 대표이사
325.6
798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300.2
749 노은식 63 M 디케이락 대표
325.6
799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299.6
750 유재소 80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24.7
800 이재원 52 M 슈프리마 대표이사
299.2
734
747
90
김정
정한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October 2020
김원
원영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3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21.5
312.0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안백순 62 M 세우글로벌 대표
298.9
851 최삼규 81 M 이화공영 대표
278.3
802 이용준 58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298.7
852 정명준 62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278.2
803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298.1
853 이효종 55 M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
276.8
804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297.8
854 김중광 65 M 부국증권 대주주
276.5
805 이승호 63 M 아이씨디 대표이사
297.1
855 이종호 79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276.5
806 김상우 72 M 흥구석유 대표이사
297.0
856 이순규 61 M 대한유화 회장
276.4
807 김중건 68 M 부국증권 회장
296.7
857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276.3
808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296.5
858 복진환 59 M 아이넷스쿨 사장
276.1
809 김진수 41 M 베스파 대표이사
296.4
859 정익규 73 M 센트랄모텍 대주주
275.9
810 정숙인 5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295.2
860 우쿤리앙 55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75.6
811 김수아 25 F 김광수 NICE회장 딸
294.3
861 박채규 59 M 디티앤티 대표
274.5
812 나우주 56 M 엘엠에스 대표이사
293.9
862 김성지 50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74.1
813 곽병학 56 M 신라젠 대주주
293.6
863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273.7
814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292.1
864 김종규 68 M 블루콤 대표이사
273.3
815 이은백 47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291.3
865 권태욱 60 M 명성티엔에스 대표
273.1
816 유용욱 32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291.3
866 이용호 67 M 연이정보통신 사장
272.0
817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291.1
867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271.3
818 서송숙 73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290.5
868 김영윤 76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271.3
819 김준섭 56 M 피엔티 대표
290.0
869 유재순 63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270.7
820 성명희 66 F 구관영 에스스테크 대표 부인
290.0
870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269.4
821 오길봉 58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88.7
871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269.3
822 이건영 76 M 유니온 회장(고 이회삼 회장 아들)
288.5
872
823 김낙양 88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288.3
873 허원홍 29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268.1
824 이세용 54 M 엔에스 대표
287.7
874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268.0
825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287.1
875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267.6
826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286.8
876 서영민 59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267.0
827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286.5
877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67.0
828 문정현 72 M 제우스 대표이사
285.8
878 박준성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267.0
829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285.6
879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266.8
830 심상균 70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285.1
880 최동호 55 M MH에탄올 대표이사
266.6
831 이태희 80 M 법무법인 광장 대표(조양호 회장 매형)
285.0
881 권영렬 74 M 화천기계공업 회장
266.5
832 김진욱 51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285.0
882 정몽혁 59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266.2
833 이성자 70 F 이병구 네패스 대표 부인
284.8
883 허재철 73 M 대원강업 회장
265.6
834 손윤환 59 M 다나와 등기임원
284.6
884 유상옥 87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65.1
835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284.2
885 이만득 64 M 삼천리 회장
265.0
836 이구열 62 M 우양 대표
283.4
886 정윤혜 59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264.6
837 문명철 78 M 현대사료 대주주
282.9
887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264.2
838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282.3
888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63.5
839 김재운 81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281.8
889 김지호 61 M 와이솔 대표이사
262.6
840 윤정선 44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281.8
890 이재호 55 M 테스 이사
262.3
841 김양신 66 F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
281.6
891 이용진 49 M 명성티엔에스 대주주
261.0
842 구본혁 43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281.3
892 신백규 51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260.7
843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281.0
893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259.4
844 David C. 정 61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280.7
894 지원철 66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259.2
845 정현국 63 M 세종메디칼 대표
280.4
895 장덕호 62 M 디지탈아리아 대표이사
258.9
846 최정규 29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280.1
896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258.5
847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280.0
897 허서연 4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258.1
848 윤종찬 61 M 비엠티 대표이사
279.6
898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258.1
849 강기석 5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279.2
899 이경옥 81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57.8
850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279.0
900 박태교 60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257.7
김윤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October 2020
268.5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257.1
951 김승한 64 M 한창그룹 부회장
238.1
902 유영희 78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256.5
952 최미회 55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237.8
903 최상준 82 M 남화토건 회장
256.3
953 전지혜 49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237.2
904 이정우 74 M 동아지질 대표
256.3
954 곽동걸 61 M 디피씨 계열사 임원
237.0
905 김상태 67 M 평화정공 회장
256.1
955 박순덕 64 M 한독크린텍 지배주주
236.7
906 박홍진 52 M 엘티에스 대표이사
256.0
956 이우성 42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236.7
907 우석형 65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256.0
957 변동준 67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236.6
908 이장규 57 M 텔레칩스 부사장
255.3
958 김진희 60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36.0
909 문휴건 5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54.7
959 신연균 67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235.8
910 이민섭 54 M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254.7
960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235.3
911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253.6
961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235.2
912 서민호 57 M 텔레칩스 대표이사
252.4
962 박주환 37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235.1
913 이종서 57 M 앱클론 대표이사
252.2
963 전인장 57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234.8
914 홍하종 58 M DSR제강 대표이사
252.2
964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234.7
915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251.7
965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234.1
916 김재철 60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251.6
966 이정수 76 M 유니슨(주) 회장
234.0
917 서은경 46 F 가비아 사외이사
251.3
967 박순애 55 F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영화배우)
233.8
918 최승욱 58 M 라닉스 대표이사
250.7
968 김태현 58 M 지티지웰니스 대표
233.7
919 남상규 70 M 부국철강 대표이사 회장
250.5
969 조종민 57 M 포시에스 대표이사
233.1
920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50.0
970 김형철 57 M 시스웍 대표이사
232.7
921 우성호 5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49.5
971 한상원 66 M 다스코 사장
232.7
922 유영욱 32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249.0
972 정보연 66 M 우성사료 회장
232.5
923 최영진 40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248.1
973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231.9
924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248.1
974 김재환 51 M 네오크레마 대표이사
231.7
925 문영훈 87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47.2
975 김정하 51 M 티라유텍 대표
231.5
926 나현진 51 F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 부인
247.1
976 이현규 50 M 시스웍 대주주
231.2
927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46.5
977 구본길 54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31.2
928 조원기 80 M 조아제약 이사
246.3
978 임효재 39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230.5
929 유창수 57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46.2
979 김운장 75 M 대화제약 고문
230.5
930 신영임 70 F 우원개발 최대주주
245.9
980 하상헌 60 M 하이즈항공 대표
229.9
931 윤재준 78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245.7
981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29.8
932 금한태 59 M 텔코웨어 사장
245.6
982 박정복 7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229.0
933 함연지 28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244.7
983 구본진 56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228.8
934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244.6
984 송광자 76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228.6
935 허영인 71 M SPC그룹 회장
244.0
985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227.8
936 김정우 49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243.3
986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227.8
937 김형수 61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43.3
987 구경희 42 F 구관영 에이스테크 대표 자녀
227.4
938 강현석 47 M 현대공업 대표이사
243.1
988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227.4
939 김길출 74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42.3
989 오영호 57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226.9
940 구은정 59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242.3
990 홍기태 63 M 솔본 대표이사
226.9
941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241.5
991 정영재 47 M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제 남편
226.8
942 김종현 63 M 위세아이텍 대표
241.3
992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226.3
943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241.0
993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225.1
944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240.6
994 서인수 65 M 성도이엔지 대표이사
224.7
945 최예정 58 F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4녀
240.3
995 정연택 69 M 디씨엠 대표이사
224.7
946 박은숙 77 F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모친
239.2
996 이도균 42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24.0
947 차원희 36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39.0
997 추안구 61 M 오이솔루션 대표
223.9
948 김용웅 78 M KB오토시스 회장
239.0
998 박신정 41 M 더블유게임즈 이사
223.5
949 우여우즈 53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238.3
999 이종호 88 M 중외홀딩스 회장
223.3
950 이재홍 61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238.2
1000 박영우 65 M 대유에이텍 회장
222.9
92
October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