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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LG’ 체제 가속화
ISSUE 대한항공, 초대형 항공사 도약 전망
INSIGHT 초격차 시대! 기업, 사업구조 재편
12
Vol.162.DECEMBER 2020 12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0년 12월호 | 통권162호 | 2020년 11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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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62 December 2020
S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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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LG’ 체제 가속화
4 6 7 8 9
삼성전자 LG전자 현대자동차그룹 기아자동차 SK이노베이션
FOCUS 10
구광모 회장이 ‘뉴LG’ 체제 완성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11월 27일 LG그룹의 이사회와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구본준 LG 고문의 계열 분리 ▲대부분의 계 열사 CEO 유임 및 젊은 인재·외부 인재·여성 인재 발탁 등 눈에 띌 만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바이든 시대
ISSUE 20 대한항공, 초대형 항공사 도약 전망
COVER STORY 30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LG’ 체제 가속화
20
ISSUE 대한항공, 초대형 항공사 도약 전망 EQUITY 40 1조원 클럽 45 일론 머스크, 세계 부호 2위
INSIGHT 46 초격차 시대! 기업 사업구조 재편
국내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이 2위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에 나선다. 이 에 따라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항공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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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76 77 78 79 80 81 82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LS그룹, 오너家 3세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사장 이규호 코오롱 부사장
46
INSIGHT 초격차 시대! 기업 사업구조 재편
MEMORIAL 83 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33주기
KOREA RICHEST 84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 시 설투자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며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이처럼 다수 기업들이 사업구조 개편을 통해 세계 시장 주도권을 잡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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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세 번 도전 끝 영예…美 백악관 새 주인 바이든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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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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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새로운 백악관의 주인이 됐다. 바이든 당선인은 경합 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하면서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 제46대 대통령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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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삼성전자
14년째 기능경기대회 후원 …이재용 ‘기능 중시’ 경영철학 바탕
삼
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청년 기술인 고용 확대에 기여한
삼성전자는 우수 숙련기술 인력 육
삼성전자는 2007년부터 전국기능경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김동
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부터 꾸
기대회를 통해 우수 숙련기술 인력을
만)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준히 ‘국제기능올림픽’과 ‘전국기능경기
지속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성전자가 기능경기대회 발전과
경기대회’도 실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06년 고용노동부와
대회’를 공식 후원해오고 있다. 국제기
앞서 정부에서는 삼성전자가 국가대
‘기능장려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7년
능올림픽에 참가하는 한국 국가대표팀
표 육성, 우수 숙련기술 인력 채용 및
부터 14년 연속 전국기능경기대회를
후원과 더불어 삼성전자 소속 국가대표
기능대회 후원 등을 통해 국가 산업발
후원하며 우수 기능인력육성과 청년
를 육성해 국가 제조 경쟁력 강화와 국
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하여 2009년
숙련기술인의 고용확대에 기여해 왔
위 선양에도 기여하고 있다.
국무총리 단체 표창, 2015년 기능경기
으며, 올해 개최된‘2020 전라북도 제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열린 카잔 국
5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도 공식
제기능올림픽 대회에도 최상위 타이틀
후원사로서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기
후원사로 150만 유로를 지원하며 대회
삼성전자의 14년간 이어진 기능장려
여한 바 있다. 또 지난해까지 삼성그룹
를 후원했으며, 대회 현장에 다양한 삼
후원은 “제조업의 힘은 현장이며, 현장
18개 계열사에 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성전자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의경쟁력은 기능인력”이라고 강조하는
1258명을 채용했고, WSI(World Skills
150㎡ 규모의 체험관도 마련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기능 중시’
대회 유공자 기업 표창, 2018년 대통령 단체 표창 등을 수여했다.
International)에서 주최하는국제기능
또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의 기능 역
올림픽대회와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을
량 제고를 위해 2008년부터 삼성 계열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2009년 9월
후원하는 등 기능경기사업 발전에 기
사 임직원들이 참가하는 ‘삼성국제기능
국제기능올림픽 대회가 열린 캐나다 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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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난 2009년 캐나다 캘거리에서 개최된 _제40회 국제기능올림픽_ 대회장에 참석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당시 전무) (사진 제공=삼성전자)
거리를 직접 방문해 한국 국가대표 선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참가한 삼성 선
수들을 격려했다.
수단을 KBS홀에서 열린 삼성 필하모
또 베트남, 러시아 등 현지 법인에서
닉 오케스트라 정기 공연에 초청해 공
도 삼성전자 기능올림픽의 인프라와 훈
연을 함께 관람하고 격려했다.
련 역량을 활용해 글로벌 기능 훈련 프
당시 이 부회장은 “금형, 사출, 선반 등의 경쟁력은 결국 사람이 아니겠느
하고 있다.
냐, 그런 사람을 챙겨 보려고 기능 인력
이 부회장은 당시 “기능올림픽에 참
로그램을 여러 차례 실시한 바 있음. 이
후원을 시작했으며 이는 회사가 잘되는
가한 선수들 모두 그동안 수고하셨다.
런 프로그램을 통해 국제기능올림픽
것 뿐만 아니라 국민이 모두 잘 살도록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최선을 다
대회에서 베트남, 러시아 대표 선수들
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젊은 세대를
했다.
이 메달을 수상하는 등 좋은 성과를 내
체계적으로 육성해 사회에 나올 기회
기능올림픽은 큰 행사이지만 인생으
를 주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기능올림
로 보면 이제 시작이다. 지금까지 해 온
삼성전자는 모바일로보틱스 등 10개
픽에서 좋은 성적을 내면 국내 기술에
것보다 더 열심히 본인을 위해서, 회사
직종 국가대표 후보군을 훈련 중이며,
도 좋은 영향을 미쳐 전반적으로 기술
를 위해서, 또 나라를 위해서 노력해 주
2007년부터 2019년까지 53명의 국가
수준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면 고맙겠다”고 당부했다.
대표를 배출하여 국제기능올림픽 대
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2010년 9월 국내 공업고
한편, 삼성전자는 2014년에 한국산업
회에서 금메달 11개(17명), 은메달 9개
등학교 교장단을 수원 ‘삼성 디지털 시
인력공단과 함께 브라질, 멕시코, 과테
(10명), 동메달 3개(5명), 우수상 14개
티’에 초청해 기능인력 육성에 대해 감
말라, 모로코, 러시아, 남아프리카공화
(17명)의 좋은 성과를 냈다.
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앞으로도 성실
국 등 6개국의 심사위원과 선수를 초청
특히, 2011년에는 모바일로보틱스 직
하고 능력있는 기능인력은 학력에 관계
하여 글로벌 기능훈련 프로그램을 실
종에서 국제기능올림픽 대회 최고 득
없이 우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시한 바 있으며,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점자 1팀에게 수여하는 알버트 비달 상
실시하는 해외국가 기술 전수에도 협조
을 수상한 바 있다.
이 부회장은 2011년 11월에는 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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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전자
LG 그램, IT 소외계층 지원…크라우드 펀딩 수익금 기부
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1g 더 가볍게’를 주제로 MZ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LG 그램 굿즈(goods)’ 를 제작,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전자가 초경량 노트북 ‘LG 그
LG
많은 브랜드들과 협업해 ‘LG 그램 굿즈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을 통해
램(LG gram)’ 고객들과 함께
(goods)’를 제작, 크라우드 펀딩으로 모
IT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IT 교육 환경
청소년들의 IT 교육환경 지원에 나섰다.
인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을 지원하는 ‘LG gram 라이브러리’에
LG전자는 20일 서울 여의도 월드비전
LG전자는 로우로우(RAWROW),
사옥에서 LG 그램 출시 7주년 기념 이
카네이테이(KANEI TEI), 헬리녹스
LG gram 라이브러리는 성남 청소년
벤트로 마련한 약 9400만원을 국제 구
(Helinox) 등 패션 브랜드들과 함께 가
쉼터, 강원도 청소년 쉼터 등에 IT 교육
호단체 월드비전(World Vision)에 전달
방, 안경, 캠핑용 의자 등 가벼우면서도
환경, 1년간 IT 직업 교육 등을 지원하
했다.
감각적인 디자인의 LG 그램 굿즈를 제
는 사업이다.
전달식에는 한국월드비전 양호승 회
작했다.
쓰인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장, 나눔본부 한상호 본부장, LG전자
고객이 굿즈를 구입하면 구매 금액
상무는 “LG 그램 고객들과 함께 IT 소
한국HE마케팅담당 손대기 상무 등이
전액이 IT 소외계층에 기부되는 이번
외계층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
참석했다.
크라우드 펀딩 행사에 1600여명의 고
각한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객이 참여해 행사가 조기에 종료되기
다하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
도 했다.
다.
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1g 더 가볍게’를 주제로 MZ세대에게 인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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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혈액 수급 부족 지원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 나서 대자동차그룹
현
작, 19일부터 유튜
이 신종 코로
브, 네이버TV, 카카
나 바이러스 감염증
오TV 등 다양한 온
(코로나19)으로 혈
라인 채널을 통해
액 수급에 어려움
방송한다.
을 겪고 있는 상황
캠페인 시작을 알
을 해소하기 위해
리는 ‘런칭’ 편을 시
헌혈자의 이동을 지
작으로, 헌혈, 골수
원하는 ‘기프트카
기증 등 꾸준한 선
레드카펫’ 캠페인에
행을 이어오고 있는
나선다.
배우 최강희씨와 함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께 한 ‘프라이빗 픽 현대자동차그룹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을 해 소하기 위해 헌혈자의 이동을 지원하는 ‘기프트카 레드카펫’ 캠페인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업 서비스’ 편, 8년
캠페인은 헌혈을 희망하는 대한민국
수 있는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가 추가
넘게 정기적으로 헌혈을 이어오고 있
국민이 헌혈의 집까지 안심하고 이동할
된다.
는 홍성고등학교 헌혈동아리 학생들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픽업 서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내년 6월까
주인공으로 한 ‘프라이빗 헌혈 서비스’
비스’, 원하는 장소에서 보다 쉽게 헌혈
지 전국에서 순차적으로 운영되며, ‘프
등 3편이 순차적으로 방송될 예정이다.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라이빗 헌혈
라이빗 헌혈 서비스’는 내년 6월까지 향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서비스’로 운영된다.
후 대한적십자사가 선정하는 9개 혈액
캠페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원을 중심으로 순회 운영된다.
참여 확대를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이
‘프라이빗 픽업 서비스’는 헌혈 희망 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제네시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
G80 또는 카니발에 탑승해 헌혈의 집
프트카 홈페이지에서 신청사연, 희망일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프트카 레
까지 이동, 헌혈을 마치고 동일한 차량
자 등을 입력해 신청 가능하며, 현대차
드카펫’은 현대차그룹의 이동수단을 통
을 이용해 다시 원하는 장소로 귀가할
그룹은 이 중 사연, 이동거리 등을 고려
해 우리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을 연결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해 대상자를 선정하고 개별 안내할 예
하고, 헌혈이 가능한 사람들은 누구나
정이다.
참여해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다음 달 중에는 헌혈 희망자가 원하 는 시간과 장소로 개인 헌혈 환경을 갖 춘 쏠라티 헌혈 차량과 대한적십자사
모든 참가자에게는 특별히 제작된 헌혈 관련 기념품이 제공된다.
의 채혈간호사가 찾아와 외부 대면 및
현대차그룹은 ‘기프트카 레드카펫’
접촉을 최소화한 상태에서 헌혈을 할
캠페인을 소개하는 온라인 영상을 제
벤트도 진행한다.
캠페인”이라면서 “이번 캠페인이 혈액 수급에 도움이 되고, 우리 모두가 헌혈 에 더 가까워지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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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아자동차
한국철도공사와 장애인 여행 지원 위한 업무협약체결 “자동차와 철도 연계한 다중 모빌리티 서비스 제공 위해 협력키로”
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 신동수 기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도공사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서울본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협약(MOU)’을 체 결했다고 밝혔다.
아차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기
티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 가
행 홈페이지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장애인의 이동권 신장을 위해 협
정의 여행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차
후, 희망 날짜를 선택하고 사연을 접수
력한다.
원이다.
하면 된다.
기아자동차는 지난 20일 신동수 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해피
한편, 기아차가 2012년 6월 시작한
아자동차 경영전략실장, 김양숙 한국철
트레인x초록여행’ 협력 프로그램을 새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이나 이동의
도공사 미래전략실장 등 주요 관계자
롭게 운영하게 된다. 향후 2년간 120가
자유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
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철도공사 서
족(약 500명)을 대상으로 ▲한국철도
애인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의 일
울본부(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장애인
공사는 KTX 왕복 열차표를 지원하고
종으로 차량·여행 경비·유류비 등을 지
여행 지원을 위한 모빌리티 연계 업무
▲기아차는 초록여행을 통해 ‘카니발
원하고 있다.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무브’ 개조 차량과 유류비를 지원
이번 업무협약은 여행이 어려운 장애
하게 된다.
인과 그 가족들을 위해 자동차와 철도
해피트레인x초록여행 프로그램 대
를 연계한 다중(Multi-Modal) 모빌리
상자로 선정되고 싶은 이들은 초록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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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이후 현재까지 약 8년간 약 6만 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여행을 지 원했으며, 2019년에는 약 1만명의 여행 을 지원했다.
SK이노베이션
환경부와 친환경 신생기업 발굴…성장 집중 지원
SK이노베이션은 지난 25일 환경부와 공동으로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선정된 3개 업체에는 상패와 함께 4억원의 성장지원금이 주어졌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이 높은 기술, 성
SK
라스틱컵을 한 번에 수거·세척하는 IoT
서류, 대면 심사 및 사업장 실사 등
장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기능이 탑재된 분리배출기를 개발한
과정을 거쳐 기술과 환경·사회적 가치,
지닌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 및 소셜벤
이노버스 등이 주인공이다.
투자·사업성 평가 등 각 분야별 평가가
처를 발굴해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SK이노베이션은 이들 3개 업체와 사
SK이노베이션은 환경부와 공동으로
업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는 한편 빠르
실시한 환경분야 소셜 비즈니스 발굴
게 성장해 사회적·환경적 가치를 달성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하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선정된 3개 업체에는 상패와 함 께 4억원의 성장지원금이 주어졌다. ▲폐기되는 배터리 전지막 필름을 원단에 부착해 고부가 고기능성 원단
진행됐다. 올해는 특히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도움으로 기술평가를 강화했다. 임수길 홍보실장은 “이번에 선정된
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부터 환경부
기업의 친환경 가치는 혁신적인 수준으
와 환경문제 해결 및 환경분야 사회적
로 우리 사회 전체의 ESG를 높일 수 있
경제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매년 공모
을 것”이라며 “이들 업체에 SK이노베이
전을 실시하고 있다.
션의 인프라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적
을 생산하는 라잇루트 ▲막히지 않는
지난 5월부터 응모를 시작한 올해 공
극 지원해 기업과 정부, 소셜 비즈니스
금속 필터링 시스템을 활용해 고농도
모전에는 전국 92개 환경분야 사회적
기업이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성공 모
폐수를 처리하는 에이런 ▲일화용 플
기업·소셜벤처가 지원했다.
델을 만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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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바이든 시대
세 번 도전 끝 영예…美 백악관 새 주인 바이든은 누구?
바이든 전 부통령이 새로운 백악
조
버락 오바마 당시 대통령과 8년의 백
리 클린턴 상원의원, 팀 케인 버지니아
관의 주인이 됐다. 바이든 당선인
악관 시기를 같이 보낸 인물이다. 올해
주지사 모두 바이든 당선인보다 젊었
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승리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
하면서 선거인단 273명을 확보, 도널드
도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우정이 그의
면 오바마 전 대통령은 케인 당시 주지
트럼프 대통령을 꺾고 미국 제46대 대
지지세 형성에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
사에게 “내 가슴은 당신을 택하지만,
통령이 됐다.
로 평가된다.
내 머리는 조(바이든)를 택한다”라고
대북정책을 비롯한 한반도 정책에
2008년 미국 대선 당시 만 47세의
대폭 변화가 예상된다. 세 번의 도전 끝
젊은 청년 후보였던 오바마 전 대통령
미 상원 외교위원장이었던 바이든
에 백악관행 티켓을 거머쥔 그는 누구
은 자신의 캐릭터를 보완할 러닝메이
당선인은 젊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약
인가.
트 후보로 ‘경륜 있는 백인’을 원했던
점으로 꼽혔던 외교·안보 경험 부족을
것으로 알려졌다. “나는 머리가 희게
상쇄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됐다.
◇ ‘흑인 청년’ 보완한 관록의 백인…오
센 누군가를 원한다”라는 게 오바마
바마와 ‘우정 과시’
전 대통령의 전언이었다.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2009~2016년
10
December 2020
당시 함께 후보군으로 거론된 힐러
말했다고 한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러닝메이트 공 식 발표 전부터 바이든 당선인과 여러 차례 통화를 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이번 대선을 앞두고 오바마 전 대통령은 당내 경선 과정에선 공개적 으로 바이든 당선인을 지지하진 않았
접 연설 무대에 올라 아버지를 소개하
델라웨어 지역구를 토대로 미 연방 상
기도 했다.
원 정치 생활을 이어왔다.
지난 2015년 뇌암 투병 끝에 사망한
지난 1988년과 2008년 이미 두 차
보 바이든은 이듬해 바이든 당선인의
례 대권에 도전한 이력이 있다. 1988년
당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침묵을 지
대선 불출마 선언에 적잖은 영향을 미
엔 중도적 이미지, 상원 법사위원장으
키면서, 공개 지지를 바란 바이든 당선
쳤다. 한때 보 바이든이 유언으로 대선
로서 경륜과 인지도 면에서 꽤 좋은 평
인 측이 불만을 품었다는 보도도 심심
출마를 권유했다는 소문도 돌았으나,
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
찮게 나왔었다.
바이든 당선인은 결국 가족들의 심중
나 선거 캠프 내 불화와 연설 표절 논
을 이유로 불출마를 선언했다.
란 등으로 결국 중도 사퇴했다.
었다.
이후 양당 후보가 확정된 후엔 오바 마 전 대통령도 적극적으로 바이든 당
바이든 당선인은 보 바이든 사망 이
2008년 대선 경선에선 자신의 외교
선인 지원을 펼쳐왔다. 지난 21일 이번
후 부통령 자격으로 “그(보)는 완벽한
경륜과 오랜 정치 경험을 내세워 적극
대선 주요 경합 주 중 한 곳인 펜실베
명예로 우리 가족의 롤모델이 됐다. 부
적으로 캠페인을 펼쳤다. 그러나 당시
이니아에서 공개 유세에 등판했으며,
모는 자식이 자신보다 나은 일을 할 때
오바마,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비해 이
유세 때마다 “내 친구 바이든”을 외쳐
성공을 깨닫는다는 내 아버지의 말씀
목을 끌지 못했고, 첫 투표 대결이었던
왔다.
을 표상했다”라는 성명을 냈었다.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4%로 5위라는
그는 아직도 공개 연설 자리에서 보 ◇ 비극적 가족사…’눈물의 정치인’ 단
바이든 이야기가 나오면 눈물을 자주
골 이미지로
내비친다.
초라한 성적을 거둔 뒤 하차했다. 세 번의 도전 끝에 결국 백악관 입성 티켓을 거머쥔 그는 도널드 트럼프 행
바이든 당선인을 거론할 때면 빠지
이 밖에도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
정부가 4년 동안 걸어온 반(反)다자주
지 않는 요소가 ‘비극적 가족사’다. 특
1972년 교통사고로 첫 배우자와 한 살
의 행보를 비롯한 다양한 외교 기조에
히 46세 젊은 나이에 요절한 장남 보
배기 딸 나오미를 잃었다. 그가 첫 상원
변화를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그간
바이든 스토리는 그가 연설에 나설 때
의원 선거에서 이긴 직후다. 바이든 당
‘톱다운’ 방식으로 진행돼온 대북 외교
마다 등장하는 단골 소재다.
선인은 당시 의원직 사임을 고려했으
에도 상당한 변화가 예상된다.
보 바이든은 바이든 당선인과 그 전 처 닐리아 소생의 첫아들이다. 투자회
나, 당시 상원 민주당 원내대표였던 마 이크 맨스필드가 만류했다고 한다.
일각에선 바이든 당선인이 오바마 행정부 시절 이른바 ‘전략적 인내’를 반
사 등에서 일해온 차남 헌터 바이든과
현재 배우자인 질 바이든과는 지난
복하며 사실상 북핵 방치 기조를 택할
달리 정치의 길을 걸어 바이든 당선인
1975년 연이 시작돼 1977년 결혼했다.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다만 그간 교
과 더욱 유대가 깊었던 것으로 알려져
둘 사이에 딸 애슐리 바이든이 있다.
착을 겪어온 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속
있다. 이라크에서 파병 생활을 했고 델라 웨어 주법무장관을 지냈다. 당시 카멀
도가 붙고, 주한미군 지위가 보다 안정 ◇ 세 번의 도전…첫 본선行에 결국 승 기 거머쥐어
되리라는 기대도 나온다. 상원 외교위원장 재직 시절엔 의회
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과 친분을 쌓
지난 1972년 상원의원 선거로 주류
내 외교통이자 한미 동맹과 북핵 문제
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대선이 치러
정치 생활을 시작한 바이든 정치인은
등 한반도 이슈에 풍부한 경험을 쌓아
지던 2008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직
올해까지 정치 경력만 50년이 넘는다.
온 지한파라는 평가를 받았었다.
December 2020
11
FOCUS
美 경제, 다자주의 복원·청정에너지 전환 이뤄질까
지지자들 향해 인사하는 바이든 후보 모습
바
이든 당선인은 빌 클린턴 전 대
◇ 고립주의 탈피 예상…민주당 내에
존재한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통령의 복지개혁이나 트럼프 대
서도 의견 차
당선인 취임 이후에는 무역정책을 두
통령의 무역·이민 정책처럼 통설을 깨
트럼프 대통령은 다자 체제보다 일
는 파격적인 자신만의 정책을 제시하
대일 무역 협상을 선호해왔다. 트럼
진 않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환태평양경제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대신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정책
동반자협정(TPP)을 탈퇴했다. 중국
일관성 없는 무역 정책으로 캐나다, 유
을 ‘비정상’으로 규정하고 ‘정상화’를 국
에 편향됐다는 이유로 세계무역기구
럽 등 동맹국과의 관계가 소원해졌으
정 과제로 삼겠다고 밝혀왔다. 전문가
(WTO) 탈퇴도 거론했다. 캐나다 및 멕
며, 중국을 경제 개혁으로 이끄는 데
들은 경제 부문에서 바이든 당선인이
시코와 맺은 북아메리카자유무역협정
실패했다고 비판해왔다.
다자주의를 복원하고 친환경 정책으로
(NAFTA)을 미국·멕시코·캐나다무역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트럼프 대통
협정(USMCA)으로 대체했다.
고 당내 급진파와 온건파 간 분열이 나 타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동맹국과 협력하면 서 국내 투자를 늘리자는 큰 틀만 제
령이 시작한 미중 무역전쟁은 다소 완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보다
시한 상황이다. 지지자들 사이에 의견
화될 가능성이 있지만 양국 간 분쟁이
국제적 합의를 존중하겠지만, 민주당
차이가 불거질 수 있는 세부 정책에 대
사라지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내에서도 무역 문제에 대한 시각 차가
한 언급은 대체로 피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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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NYT는 “온건파는 무역협정을 평화
고 해서 미중 분쟁이 단번에 해소되지
이 계획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는
와 번영의 열쇠로 여기는 반면, 좌파 민
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맹국과의
고소득자와 기업으로부터 10년 동안
주당 세력은 무역합의가 기업의 이익
공조로 중국을 견제하자는 게 그의 입
최대 4조1000억달러의 세금을 거두게
을 위해 미국 근로자들에게 타격을 줬
장이다.
된다.
다고 한다”고 전했다.
지난달 토론에서 그는 트럼프 대
당장 세율을 변경할 수 있는 건 아니
애초 보호무역으로 자국 노동자를
통령이 북한, 중국, 러시아의 폭력배
다. 이 같은 세금 계획의 입법이 실현되
보호해야 한다는 인식은 공화당보다
(thugs)들을 포용하면서 “우리의 모든
려면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
민주당에서 강했다. 2015년 민주당 경
동맹국들의 눈에 손가락을 꽂았다”고
지하고 상원 과반을 탈환해야 한다.
선후보였던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우려했다.
TPP를 “재앙”이라고 혹평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관세를 지렛대로 사용하는 건 오히려 미국 소비자에게 피해를 준다
◇ 친환경 정책으로 전환…4년간 2조 달러 투자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고 본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중 관
바이든 당선인은 기후변화 대응에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에 ‘미
세를 “무모하다”, “무분별하다”고 비판
4년 동안 2조 달러를 투입하겠다고 약
국산 구매(Buy American)’로 대응해왔
해왔다.
속한 바 있다.
다. 청정에너지와 국내 제조업 부흥에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캠프 홈페이지에 공개된 공
초점을 맞춘 ‘더 나은 재건(Build Back
중국산에 부과한 3700억달러 규모 관
약집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미국
Better)’은 미국 기업 연구개발(R&D)에
세를 유지할 것인지, 틱톡이나 위챗 같
이 늦어도 2050년까지는 100% 청정에
3000억달러를 투자해 일자리 500만개
은 중국 소셜미디어(SNS) 금지 조치를
너지 경제와 탄소 순배출량 제로(Net
를 만들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해외
이어갈 예정인지 등에 대한 언급을 거
Zero·넷제로)를 달성하도록 하겠다”고
로 일자리를 보내는 기업에 대한 세금
부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밝혔다.
불이익도 제안한 바 있다. 일부 민주당 급진파 는 19 9 3년 NAFTA에 찬성표를 던지고 2000년 중
트럼프 대통령은 바이든 당선 시 미 ◇ 트럼프 대통령의 화끈한 감세에서
국 석유 산업 전부가 사라진다면서 바
부자 증세로
이든을 공격해왔다.
국의 WTO 가입을 지지한 바이든 당선
바이든 당선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당선인은 지난달 셰일 산업
인이 오바마·클린턴 행정부의 무역정
2017년 감세 및 고용법을 통해 내린 개
종사자가 많은 펜실베이니아주 유세에
책으로 회귀할까 봐 우려하고 있다고
인 소득세 최고 세율(39.6%→37%)을
서 “나는 유전을 폐쇄하지 않을 거고,
NYT는 전했다.
복원할 방침이다. 소득세 최고 세율은
프래킹(fracking·수압파쇄법)을 금지
연소득 40만달러(약 4억5000만원) 이
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NYT는 “바이든 행정부가 궁극적으 로 TPP에 재가입할지는 불분명하다” 고 내다봤다.
상인 사람에게 적용된다.
그러면서 “나는 청정에너지에 투자
연 40만달러 이상 고소득자에게 급
할 것이며, 석유회사에 보조금을 주지
여세 12.4%를 과세한다. 또 자본 소득
않겠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는 화석연
◇ 中과 분쟁, 지속할 듯…구체적 입장
이 100만달러 이상이면 양도소득세율
료 기업에 대한 연방 보조금을 중단하
은 아직 안갯속
을 39.6%로 상향 조정한다. 법인세율
고 연방 소유 토지에서 신규 시추를 허
은 21%에서 28%로 올라간다.
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바이든 당선인이 백악관에 입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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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FOCUS
50대 해리스, ‘고령’ 바이든 대신 4년 뒤 대선행?
조 바이든 전 부통령(오른쪽)과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
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미
이든 당선인을 1970년대 ‘버싱(busing·
후보가 백악관의 새로운 주인이
흑백 학생 혼합을 위한 버스 통학제)’
되면서, 부통령이 될 카멀라 해리스 당
반대 이력으로 매섭게 몰아세웠다.
선인에게도 관심이 쏠린다.
흑인이자 여성으로서 자신의 정체성 을 정확히 파악하고 활용해온 것이다. 해리스 당선인 부통령 캠프 수석 고
당시 그가 남긴 “그 어린 소녀가 나
문인 로히니 코시그루는 이와 관련해
특히 4년 뒤 재선 국면에서 81세의
였다(That little girl was me)”라는 발
WP에 “(회의) 테이블에 앉을 사람, 그
고령이 되는 바이든 당선인 대신, 해리
언이 그의 트레이드마크처럼 자리 잡
리고 자신에게 정보를 줄 사람을 고르
스 당선인이 대선 후보로 나설 가능성
았다.
는 것에 관한 그의 의도는 놀라웠다”라
이 제기된다.
이는 바이든 당선인에겐 달갑잖은
고 평가했다.
순간이었지만, 이후 그가 최초의 흑인
해리스 당선인은 2019년 12월 선거
◇ ‘그 소녀가 나였다’…바이든 수세 몰
부통령 후보로 발탁되는 데 지대한 영
캠프 자금 부족을 이유로 대선 레이스
아넣은 흑인 여성
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에서 중도 하차했다.
해리스 당선인은 2020년 대선 민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해리스
이후 유색인이자 여성으로서 바이
당 경선 과정에선 바이든 당선인을 진
당선인은 이전부터 자신 상원의원 사
든 당선인의 러닝메이트 후보군으로
땀 빼게 한 경쟁자였다.
무실과 선거 캠프에 흑인과 여성을 적
꾸준히 거론되다 올해 8월 부통령 후
극적으로 고용해왔다고 한다.
보로 정식 발탁됐다.
그는 2019년 6월 경선 토론에서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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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 백인·고령·남성 바이
않고, 부통령인 해리스
든 보완…유색인 지지
당선인에게 후보직을 물
층 확장
려줄 수 있다는 전망이
50대로 상대적 젊은
나온다. CNN은 이에 관
나이에 흑인 혼혈이자
해 바이든 당선인이 재
이민 가정 출신 여성인
선에 도전하지 않으리라
해리스 당선인은 발탁
는 추정이 널리 퍼져 있
이후 대선 국면에서 바
다고 보도하기도 했었
이든 당선인의 부족한
다.
점을 채워줄 보완재로
만약 바이든 당선인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바
대신 해리스 당선인이
이든 당선인의 고령, 백
대통령 후보로 나서서
인 기득권 남성 이미지 를 중화할 최적의 카드
카멀라 해리스가 23일(현지시간) 남부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모어하우스 칼리지에서 지지자 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
라는 것이다. CNN은 이와 관련, 해리스 당선인이
BBC는 당시 “인도계 미국인들도 해리 스를 그들로 본다”라고 했다.
승리한다면 미국에선 최초로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게 된다.
민주당으로선 2008년 버락 오바마
러닝메이트로 지명됐을 당시 2016년
이 밖에도 검사와 주법무장관으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 대선 패배
일하던 시절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
를 반추하는 기사를 내놓은 바 있다.
한 여성 상대 불법 사진·영상 유포 범
해리스 당선인은 지난 8월 바이든
2016년 대선 당시 클린턴 후보에 대한
죄와 관련해 트위터, 구글 등 기술 기
당선인 러닝메이트로 지명된 후 공개
미진한 흑인 지지세가 민주당 패배에
업을 상대로 차단 조치를 끌어낸 이력
연설에서 “일하러 갈 준비가 됐다(I’m
일조했다는 것이다.
등이 부통령 후보 낙점 직후 주목을 받
ready to get to work)”라는 말로 강
았다.
렬한 인상을 남겼다. 일부 언론은 이를
이에 민주당으로선 2016년 패배를 되풀이하지 않을 선택지가 필요했고,
전 대통령 당선에 이어 또다시 역사를 쓰게 되는 셈이다.
사실상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같은 분
‘버싱 정책’ 비판으로 바이든 당선인을
◇ 4년 뒤 대선行 가능성…당선 시 美
한때 궁지로 몰았던 해리스 당선인이
첫 여성 대통령
위기였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그는 1964년생 올해 만 56세로, 미
낙점됐다는 것이다. 특히 조지 플로이
한편 바이든 당선인은 올해로 만
국 흑인 명문 대학 하워드대를 졸업
드 시위 고조 국면에서 이는 더욱 의미
77세로, 이번에 백악관 주인이 됐지만
한 뒤 로스쿨을 거쳐 법조인이 됐다.
있는 선택으로 평가됐다.
2024년엔 재선에 도전할 경우 81세의
샌프란시스코 지방 검사로 일했으며,
아울러 해리스 당선인은 모친으로
고령으로 선거를 치러야 한다. 그는 올
캘리포니아 주법무장관을 거쳐 지난
부터 물려받은 인도계 혈통으로 인해
해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도
2017년 연방상원에 진출했다. 주법무
흑인을 중심으로 형성된 바이든 당선
초반엔 ‘젊은 피’ 피트 부티지지 전 사
장관 시절 바이든 당선인의 사망한 장
인 유색인 지지층을 더욱 다양한 인종
우스벤드 시장에 밀렸었다.
남 보 바이든과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
으로 확장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그가 2024년 재선에 도전하지
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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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한미 동맹 강화 속 中 선택 기로…北 비핵화 새 국면 동맹·파트너와 공조 통한 글로벌 리더십 회복 선언 방위비 분담금 협상, 주한미군 철수 압박 완화 기대 면서 극적인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는 관측이 나온다. ◇ 한미 동맹 강화…”주한미군 철수 협 박으로 韓 갈취 안해” 바이든 후보는 동맹·파트너와의 공 조를 통해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을 회 복(America Must Lead Again)하겠다 고 선언했다는 점에서 전통적인 동맹 관계 회복이 기대된다. 이로 인해 동맹을 가치가 아닌 비용 관점에서 접근했던 트럼프 대통령과 달리 방위비 분담금 증액 압박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는 지난해 9월부터 11차 방위 비분담금 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해왔지만 1년 넘게 타결에 이 르지 못하고 있다. 한미는 지난 3월 말 지난해 분담금(1조389억원)보다 13%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트 럼프 대통령이 막판에 거부하면서 진 전이 없는 상태다. 외교가에는 그간 가장 큰 변수였던
바
이든 행정부는 ‘미국 우선주의’
설 것으로 보인다. 반면 북미 관계에서
‘트럼프 리스크’가 사라진 만큼 바이든
정책을 내세웠던 트럼프 대통령
는 실무 차원의 협상을 통해 정상회담
행정부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의 협상이
과 달리 동맹 관계와 협력을 중요하게
까지 나가는 단계적 접근, 이른바 바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기며 한미 동맹 회복 또는 강화에 나
업(buttom up) 방식의 해결을 시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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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후보는 최근 국내 언론에 기
고문을 보내 “미군 철수라는 무모한
◇ 북미 협상, 탑다운 아닌 바텀업…北
압박하는 전략적 인내는 더 이상 유용
위협으로 한국을 갈취하지 않겠다”며
도발 가능성 우려
한 카드가 될 수 없다는 시각이 많다.
“동아시아와 그 이상의 지역에서 평화
바이든 역시 대화를 통한 북한 문제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새로운 북한
를 지키기 위해 동맹을 강화하면서 한
해결에는 공감하고 있지만 북미 대화
에 맞는 정책 개발은 바텀업 형식으로
국과 함께 서겠다”고 밝혔다.
재개 속도 및 협상 방식이 달라질 수
시작해야 하며, 임기 초에는 눈에 띄는
다만 바이든 행정부 역시 중국의 경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국면이 예상된
행동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목소리가
제 성장을 미국에 위협으로 인식하고
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나오고 있다. 현실적으로 새로운 협상
있어 미중 갈등이 지속될 수 있다는 점
국무위원장과 직접 협상을 선호한 것
팀이 꾸려지고, 김 위원장과 신뢰 관계
은 한국에 부담이다.
과 달리 바이든 행정부는 협상의 마지
를 형성하기까지는 반년 이상의 시간
막 단계에서 개입하는 절차와 기조를
이 걸릴 수 있다는 점에서도 당장 비핵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화 문제의 진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바이든은 트럼프 대통령이 양자 관 계에서 대중 강경 정책을 펼쳤던 것과 달리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협력이
바이든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기반이 된 다자적 접근을 통해 중국을
을 ‘불량배(thug)’라고 지칭하며, 트럼
이로 인해 북한이 바이든 행정부에
압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을 정당화·합
서 협상력을 높이기 위해 향상된 대륙
특히 자유와 인권 가치 기반의 자유
법화했다고 비난했다. 바이든 후보는
간탄도미사일(ICBM) 능력을 과시할
주의 국제 질서를 회복시키기 위해 중
CBS 방송 시사프로그램 ‘60분’ 인터뷰
가능성도 제기된다. 내년 1월 8차 당대
국의 불공정 무역, 환율 조작, 불법 보
에서 “북한은 전보다 더 치명적인 미사
회에서 열병식을 열고 신형 무기를 선
조금, 지적 재산권 도용 등을 막기 위
일을 갖게 있고, 더 큰 능력을 갖고 있
보이거나 3월 한미 연합훈련을 빌미로
해 동맹국과 협력을 이어질 것으로 보
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접근법을
도발할 수 있다는 점이 거론된다.
인다.
비판했다.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정권 교체 기간 바이든 측 인
대신 사안에 따라 협력할 수 있다는
바이든 행정부에서는 북한의 분명
사들과 접촉을 확대하면서 그간 한반
인식을 토대로 군사, 기술 산업을 제외
한 비핵화 의지가 확인되지 않으면 협
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우
한 경제, 환경 분야에서 중국과 협력을
상에 나서지 않는 신중한 태도를 보
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북미 대
추진할 가능성도 있다.
일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후보는 지
화 재개를 위한 물밑 작업에 나설 것
문종철 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바
난 2차 TV토론에서 “북한이 핵 비축
으로 보인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지
이든이 당선되는 경우 대중국 견제 강
량을 줄이는데 동의할 경우에만 김 위
난 11월 5일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화를 위한 동맹과의 결속 강화를 추구
원장과 만날 것”이라고 밝히며 핵 능
“지난 3년간의 성취, 남북미 정상 차원
할 것으로 보인다”며 “결과적으로 한
력 축소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
에서 공개적으로 밝힌 합의와 의지들
국 입장에서는 동맹의 역할을 기대하
확인했다. 오바마 행정부의 ‘전략적 인
은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
는 미국과 주요 무역상대국으로서 중
내(Strategic Patience)’ 기조가 유지
지 않는다”며 “그간 성과를 바탕으로
국 사이에서 선택을 요구받을 가능성
될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다만
긴밀한 조율을 통해 북미 대화가 재개
이 높으며 한국의 선택에 따라 사드 사
1990년대와 달리 현재는 북한이 미 본
되고, 우리가 추구하고 있는 비핵화, 영
태와 비슷한 상황이 재현될 우려도 있
토를 직접 위협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
구적 평화가 달성되도록 최대한 외교
다”고 밝혔다.
아진 만큼 대북 제재 등으로 변화를
적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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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FOCUS
바이든 “가장 미국다운 내각”…여성 국방·재무 시대 오나?
“미
국을 대표하는 행정부를 꾸리
이 ‘가장 미국다운’ 내각을 꾸리기 위
겠다”
해 다양성을 특징으로 한 인물 찾기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은 지
미국 제46대 대통령에 당선된 민주
나섰다고 전했다. 물망에 오른 인물은
난달 선거 유세에서 “바이든 내각은 여
당의 조 바이든 대선후보는 승리 선언
민주당 내 진보파와 온건파를 비롯해
성과 유색인종이 리더십을 발휘하는
연설에서 “ 미국을 대표할 수 있는 대
공화당원까지 다양하다.
미국을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기대감
이 임박했다는 보도도 나온다.
선 캠프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랬
백인 남성들이 장악했던 권력서열
다고 생각한다. 이제 나는 그런 행정부
4위 국무부, 5위 재무부, 6위 국방부의
수전 라이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
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수장 자리 모두에 여성 인사가 유력 후
좌관은 현재 가장 유력한 국무장관 후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유력
보로 오른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첫
보다. 폴리티코는 바이든 당선인은 집
일간 USA투데이 등은 바이든 당선인
여성 국방장관, 여성 재무장관의 등장
권 초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8
December 2020
을 나타내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과 이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는 데 수개월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 교에 집중하기 힘든 시기, 풍부한 외교 정책 경력이 있는 인사를 고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이스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외 교정책 기획자였으며, 이번 선거에서도 부통령 후보에 거론됐을 정도로 민주 당 내 지지자가 많다. 민주당 소속인 크리스 쿤스 델라웨 어주 상원의원도 국무장관 자리에 관
바이든 후보와 팔꿈치 인사하는 오바마 전 대통령
심을 표명한 상황이다. 쿤스 의원은 바 이든 당선인의 오랜 측근으로도 알려
름을 올렸다. 미셸 플러노이 전 국방부
행도 후보군에 있다. 그는 2017년 도
졌다.
정책담당 차관은 오바마 행정부 시절
널드 트럼프 행정부 초기 이슬람 7개
에도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국 출신의 입국을 금지한 반이민 행정
인물이다.
명령에 반기를 든 후 해임됐다. 당시 그
재무장관에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Fed) 일원인 레이얼 브레이너드가 후 보에 올랐다. 백인 여성인 그는 조지 부
바이든 행정부에서 국방장관 자리를
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합법
시 행정부에서 재무부 관료로 일했으
차지한다면 플러노이는 미국 역사상
적이지 않으며, 이를 변호하는 건 나의
며, 오바마 행정부에서는 재무부 국제
최초의 여성 국방장관이 된다.
임무가 아니다”고 발언하며 국민적 지
업무 담당차관으로 일했다.
태미 덕워스(민주·일리노이) 상원의
지를 받았다.
2014년 연준 이사에 임명된 이후 제
원도 국방장관 유력 후보다. 아시아계
바이든 행정부의 기반을 닦을 정권
롬 파월 연준 의장의 규제 완화 정책에
여성인 그는 이라크전에 첨전했다가
인수위원회 수장으로는 테드 코프먼
반대하며 노동 친화 정책을 고수한 인
두 다리를 잃기도 했다. 일리노이주 재
전 델라웨어 상원의원이 우선 순위로
물이다.
향군인국에서 행정경력을 탄탄하게 쌓
꼽힌다. 그는 2008년 바이든 당선인이
아온 것으로 평가된다.
부통령이 되자 델라웨어 상원의원직
엘리자베스 워런 매사추세츠주 상원 의원도 유력 인물로 꼽힌다. 워런 의원
법무장관 자리에는 더그 존스 앨라
을 물려받았던 인물이다. 코프먼은 미
은 강력한 소비자보호 운동 지지자로
배마주 상원의원이 물망에 올랐다. 폴
셸 루한 그리셤 뉴멕시코 주지사와 함
소비자재정보호부의 제안과 창설에 큰
리티코는 “바이든 행정부의 다양성을
께 지난 4월 구성된 바이든 측 인수위
영향을 끼쳤다. 2008년 금융위기 당시
확보할 수 있는 인물은 아니다”면서도
에서 공동위원장 활동을 하고 있다.
에는 부실자산구제 프로그램을 위한
올해 1월 의원직에서 물러나는 만큼
백악관 비서실장으로는 바이든 당선
부실관리위원회 고문을 맡으며 위기
내각에 합류할 가능성이 상당히 커졌
인이 부통령을 지냈을 당시 부통령실
돌파에 힘썼다.
다고 보도했다.
비서실장을 지낸 브루스 리드, 론 클레
국방장관 자리에도 여성 후보가 이
여성인 샐리 예이츠 전 법무장관 대
인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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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대한항공, 초대형 항공사 도약 전망
아시아나 인수 나선 대한항공… 세계 10대 항공사 반열 채비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모습
내 항공업계 1위 대한항공이 2위
국
공 유상증자에 참여하게 되고, 유상증
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함으로써 대한항
아시아나항공의 인수에 나선다.
자 전에라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공에 대한 한진칼의 지분을 유지해 안
이에 따라 세계 10위권의 ‘초대형 항공
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 자금
정적인 지주회사 체제를 운영할 수 있
사’가 탄생할 전망이다.
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산업은행 투자 직
기 때문이다.
한진그룹은 지주사인 한진칼과 대한 항공이 각각 이사회를 열고, 아시아나
후 8000억원 전액을 대한항공에 대여 한다.
한진칼 역시 KDB산업은행으로부터 8000억원을 전액 차입할 경우 재무구
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이 자금으로 아시아나항
조가 악화될 수 있고 또 사안의 긴급성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
공의 영구전환사채 3000억원을 인수하
을 감안해 신속하고 확실하게 자본을
기 위해 필요한 자금은 총 1조8000억
고, 신주인수대금 1조 5000억원에 대한
확충할 수 있는 제 3자 배정 방식의 유
원으로, 내년 초 2조5000억원 유상증
계약금 3000억원에 충당할 예정이다.
상증자를 추진한다.
자를 통해 인수대금을 마련한다는 방
이렇게 되면 아시아나항공은 연말까지
KDB산업은행이 보유하게 될 신주
침이다.
의 운영자금을 확보하게 되며 영구채
는 의결권이 있는 보통주다. 이를 통해
3000억원으로 자본을 추가 확충해 재
KDB산업은행은 향후 한진칼과 대한항
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공이 구조 개편을 성실히 추진하는지
한진칼은 KDB산업은행과의 계약에 따라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 원,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3000억원 등
KDB산업은행이 한진칼에 출자하는
총 80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해 대한항
방식을 택한 이유는 한진칼이 대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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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와 견제 역할도 하게 될 것으로 보 인다.
대한항공이 함께 이번 아시아나항
그동안 한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항
한편 양사의 통합에 따라 국내에서
공 인수를 결정한 주된 이유는 코로나
공 복수 체제를 유지해왔다. 이번 인수
는 세계 10위권 초대형 국적항공사가
19로 고사 직전에 있는 국내 항공산업
를 통해 대한항공은 노선망, 항공기, 공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서다.
급규모 등 주요 지표에서 규모의 경제
대한항공 관계자는 “항공산업의 구
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IATA(국제항공운송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여객과 화물 운송 실적 기준으
조 개편을 통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
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통합으로
로 대한항공 19위, 아시아나는 29위로
보함으로써 추가 공적자금 투입을 최
노선 운영 합리화, 원가 절감 등을 통
양사 운송량 단순 합산 시 세계 7위권
소화해 국민의 부담을 줄여야 한다는
해 항공산업 경쟁력을 더욱 제고할 것
으로 순위가 상승한다.
판단이 이번 거래를 성사시킨 배경”이
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허브공항인
지난해 기준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라고 설명했다.
인천공항의 슬롯 점유율 확대를 바탕
12조6834억원, 아시아나항공은 6조
한편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의 인
으로 글로벌 항공사와의 조인트벤처를
9658억원이다.
수를 마치면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도
확대하고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 환승
현재 대한항공은 173대, 아시아나는
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요를 유치하게 돼 국내 항공산업의
86대의 기재를 보유 중이다. 양사를 합
성장을 한층 더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
친 기재(259대)는 경쟁사인 에어프랑스
다고 밝혔다.
(225대)를 제치게 된다.
인구 1억명 이하 국가는 대부분 1개 의 네트워크 항공사만을 가지고 있다.
대잇는 ‘수송보국’ 이념…국익 위해 인수 리스크 감당한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신
기업은 반드시 ‘국민 경제와의 조화’라
업주 타계 후에도 경영 이념의 계승·발
나19) 사태로 침체한 업황, 아시
는 거시적 안목에서 운영해야 하고, 눈
전을 이어가고 있다.
아나항공의 부실한 재무구조 등 다양
앞의 이익 보다는 국익을 위해 기업이
조양호 선대회장은 창업주가 기틀을
한 인수 리스크에도 불구, 조원태 한진
일정 부분의 손해도 부담할 수 있어야
닦은 수송보국 정신을 내세워 개별 기
그룹 회장이 용단을 내릴 수 있었던 배
한다는 점을 늘상 강조했다.
업을 넘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위상
경에는 그룹의 경영 이념인 ‘수송보국
이 같은 일념 하나로 1969년에는 국
을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
(輸送報國)’이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온
영 대한항공공사, 1987년에는 대한선
다. 조 선대회장은 황무지에 불과하던
다. 수송보국은 ‘수송으로 국가에 보은
주 등 부실덩어리 공기업을 인수하는
국내 항공·물류산업을 세계적인 반열
한다’는 뜻으로, 고(故) 조중훈 한진그
결정을 내렸다.
로 올린 것은 물론 평창올림픽 유치위
룹 창업주부터 고 조양호 선대회장, 조
대한선주를 인수한 한진해운은 2년
원장, 전경련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
원태 회장으로 3대째 이어진 경영 철학
만에 경영정상화를 이뤄 재계를 놀래
불 최고경영자 클럽 회장 등을 역임하
이다.
키기도 했다.
며 국제 교류 증진에도 공을 세웠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중훈 창업주는
한진그룹은 지난 2002년 조중훈 창
한진그룹은 3세 경영 체제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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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이후에도 수송보국을 계승·발전시
발전과 국익을 위한 결단이라는 설명
은 고민과 부담이 있었지만, ‘수송으로
키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다.
국가에 기여한다’는 한진그룹의 창업이
지난 2월 코로나19 사태에 발 묶인
조원태 회장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념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저희에게
교민들을 위해 우한 지역에 전세기를
관련 드리는 말씀’이란 제목의 입장문
주어진 시대적 사명이라고 생각했다”
띄우거나, 호텔·레저사업을 정리에 나
을 통해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대한항
고 설명했다.
서고 그룹의 주력인 항공·수송 사업에
공도 다른 항공사들처럼 어려움을 겪
그러면서 “대한항공은 지난 반세기,
집중키로 한 것도 창립 철학에 기반한
고 있다”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대한
국민 여러분의 성원과 사랑으로 지금
결정이라는 설명이다.
민국 항공산업을 지속 성장시키고, 공
까지 성장했다”며 “이제 대한민국 선도
적자금 투입 최소화로 국민 부담을 덜
항공사로서 국내 항공산업의 재도약을
어드리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위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국민 여러
특히 코로나19 사태 속 아시아나항 공의 인수를 결정한 것은 수많은 부담 요인에도 불구하고 전체 항공산업의
그는 특히 “인수를 결정하기까지 많
분께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항공업계 재편 신호탄…대한항공 ‘원톱’ 체제로
한
공의 최대주주가 된다.
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동차업계의 현대·기아차처럼 같은 그룹
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 진은 국내 항공업계에 일대 변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하 며 국내 대형항공사(FSC)가 1개로 줄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자 내에서 두 브랜드가 각자 운영되는 것 이 아니라 완전한 통합이다.
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등 양사의 5개 노조는 전날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들 노조는 “동종 업계 인수는 중 복인력 발생으로 인한 고용불안을 초
들고, 양사의 저비용항공사(LCC) 또한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에 흡수되
래할 수 있으며, 항공산업 전반으로 확
단계적 통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기
는 셈이다. 이에 따라 32년간 이어진 국
산에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때문이다.
내 복수 민항 체제도 역사의 뒤안길로
다만 양사 경영진은 두 항공사의 통합
사라지게 됐다.
에 따른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은 없
한진칼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위한 대한항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한다. 아
전문가들은 대체적으로 양대 대형항
시아나항공 채권단인 산업은행은 한진
공사의 통합이 ‘규모의 경제’ 차원에서
칼에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5000억원
효용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을 투입하고, 3000억원 규모의 교환사
다는 입장이다. 한편 대형항공사 간 빅딜 뿐만 아니 라 LCC업계의 지각변동도 거셀 전망이
다만 양사 노조는 이번 인수로 인한
다. 전날 산은은 각사의 LCC 계열사인
고용불안이 초래될 수 있다며 반기를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에 대해 단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신주
들고 있다. 대한항공 조종사노동조합,
계적 통합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1조5000억원과 영구채 3000억원 등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아시아나항공
통해 국내 LCC 재편과 지방공항을 기
총 1조8000억원을 투입해 아시아나항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항공 열린조
반으로 한 세컨드 허브 구축, 여유 기재
채(EB)를 인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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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통한 지방발 노선 확대 등을 꾀한다 는 구상이다.
그룹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며 “나머지 LCC
일각에선 제주항공을 중심으로 기존
의 인수합병은 정부 주도일 수도, 민
결국 몸집을 키운 대한항공과 3사가
LCC들이 통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
간 주도일 수도 있지만 결국 정부의 의
통합된 거대 LCC가 출범하며 국내 항
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제주항공을 기
중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
공시장에서 한진그룹은 독보적인 항공
준으로 나머지 LCC의 몸집 불리기가
다.
아시아나 인수까지 남은 과제와 절차는
대
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전
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절차 등이 남
일리지 통합 등 소비자 편익 증대가 예
은 정부 주도로 국내 항공업의
아있기 때문이다.
상된다”고 설명했다.
구조 재편이라는 큰 방향성을 갖고 추
한진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
이어 “저비용항공사(LCC)와의 치열
진되지만, 세부적인 과제와 절차는 만
면 국내 점유율이 60%를 넘기 때문에
한 경쟁으로 양사 통합 후에도 점유율
만치 않다.
독과점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이 절대적이지 않은 것도 그에 대한 방
한진그룹과 경영권 분쟁 중인 ‘3자
다만 독과점으로 소비자 편의가 저
주주연합’의 반격, 아시아나항공을 둘
하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최
러싼 소송전과 잡음, 두 항공사의 결합
대현 산은 부행장은 “운임 상승이나 서
독과점 논란과 더불어 공정위라는
에 따른 독과점 논란, 혈세 투입 논란,
비스 편의 저하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
산도 넘어야 한다. 한진그룹은 아시아
양사 노조 반발 등을 비롯해 공정거래
했다”며 “오히려 노선이 다양화되고 마
나항공의 M&A가 마무리되면 공정위
증이다. 마일리지는 사용가치 등을 검 토 후에 통합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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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 결합
우 조원태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
신고서를 내야 한다.
3자 주주연합의 반발이 거센 상황이다.
나항공 열린조종사노동조합, 아시아나
정부 주도의 합병인 만큼 공정위 결
3자 연합은 특히 산은이 조 회장 측
항공 노동조합)도 이번 인수전에 반기
합심사가 불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
우군이 될 것을 우려하며 산은의 3자
다. 공정거래법에서는 회생이 불가능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한 한진칼의
이들 노조는 “신규 노선 개척, 항공서
한 회사를 떠안는 기업에는 결합 심사
아시아나 인수 방안을 법률상 모든 수
비스의 질적 제고를 위한 여유 인력 투
를 면제해 준다. 아시아나항공을 긴급
원을 동원해 저지하겠다며 압박하고
입으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증진한다
히 회생시켜야 하고, 대한항공 외에는
나섰다.
는 목표는 현실성이 없다”며 “동종 업
대안이 없다는 점을 고려하면 공정위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9월 HDC현대
가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M&A에 퇴
산업개발로의 인수가 무산된 이후 이
짜를 놓을 가능성은 희박하다는 관측
행보증금을 놓고 현산 측과 갈등을 빚
에 무게가 실린다.
고 있다.
인수 전 매듭지어야 할 각 항공사의
또한 양사의 5개 노조(대한항공 조
내부 문제도 산적하다. 한진그룹의 경
종사노동조합, 대한항공직원연대지부,
를 들고 있다.
계 인수는 중복인력 발생으로 인한 고 용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 두 항공사가 ‘원 브랜드’가 된 이후 구성원과의 소통을 통해 고용 안정, 경영정상화 등을 이뤄갈지도 주 목된다.
코로나에 직원 70% 쉬고 있는데… 통합 후 인력은 어떻게?
대
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
아나항공 통합 작업이 본격화되면 노
합병(M&A)이 추진되는 가운데
선 및 기단 운용 재정비에 따라 감원에
양사의 임직원은 통합 이후 고용 안정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장기화로 항공업 전반이 침체된 상
다만 이러한 우려에 대해 양사 경영 진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 는 입장이다.
높지 않겠냐는 것이다. 실제로 정부의 기간산업안정기금에 따른 90% 이상 고용 유지 의무 기간이 끝나면 구조조정이 빨라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HDC현대산
황에서 중복 인력을 그대로 두는 것이
항공업계에 따르면 항공업 종사자들
업개발로의 인수가 불발되면서 지난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 때
의 익명 게시판 등지에는 이번 인수전
달 정부로부터 기간산업안정기금 2조
문이다.
을 놓고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고용
4000억원을 지원받았다.
가뜩이나 두 항공사 모두 직원 과반
불안을 호소하는 의견이 이어지고 있
이 쉬고 있는 상황에서 감원은 불 보듯
다. 아무래도 통합 작업 과정에서 중복
뻔하다는 관측이 적지 않다.
노선 등이 정리되면 피인수 기업인 아
문제는 반 년의 고용 유지 기간이 지
시아나항공 직원들을 내보낼 가능성이
나고, 코로나19로 급감한 여객 수요가
특히 내년 상반기 대한항공의 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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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기금을 받는 기업은 6개월간 현 고용 인원의 90%를 유지해야 한다.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의 국제선 출발 시간표가 상당 부분 비어있다.
회복되지 않았을 때다.
다. 이 같은 상황에서 항공기 운항 편수
것”이라고 직원들을 다독였다.
국내 항공사들의 국제선 항공편은
가 늘지 않으면 인적 구조조정이 불가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도 “연간 자
반 년 넘게 코로나19 쇼크에 시달리고
피하다는 관측이 이어진다. 이 때문에
연 감소 인원·통합 작업·신규 사업 등
있다.
양사의 노동조합은 중복 인력 발생에
으로 인한 인력을 감안하면 인위적인
따른 고용 불안이 있다며 인수 철회를
구조조정은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이
요구하고 있다.
와 관련해 한진의 확약을 받았다”고 강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따르면 지난 달 전국 15개 공항을 이용한 국제선 여 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97% 이상 줄 어든 19만7000여명이다. 현재 대한항공의 직원 수는 1만
일단 두 항공사의 최고경영진과 산업 은행 측은 ‘인위적 구조조정’은 없을 것 이라고 말한다.
조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내년 하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양사 통합 과정
8000여명, 아시아나항공은 9000여명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통합 이후
에서 일체의 인력 감축이 없을 것으로
이다. 두 항공사 모두 코로나19 사태에
무엇보다도 양사 임직원들의 소중한 일
단언하기 어렵다는 견해도 나온다. 일
직원 70%가량이 순환 휴직 중이다. 부
터를 지키는 것에 최우선의 가치를 두
반적인 경영 판단 하에서는 M&A 효과
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여유 인력
고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인위적
극대화를 위해 군살 빼기에 나설 것이
이 모두 휴업하는 셈이다.
구조조정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로 말
라는 분석이다.
LCC 자회사들은 정부의 유급휴직 지원 기간(240일)이 종료되자 이미 연
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채권
같은 날 한창수 아시아나항공 사장
단 측에서 감원 가능성이 없다고 강조
도 사내게시판에 담화문을 통해 “본건
한 것은 다소 급박하게 진행되는 인수
양사의 지상조업사 자회사인 한국공
거래 종결 이후에도 인위적인 인력 구
전에 대한 비판을 의식했을 가능성도
항과 아시아나에어포트도 조업량이 회
조조정은 없을 것이며, 고용 안정을 바
있다”며 “차라리 투명한 논의를 통해
복되지 않으면 합병 후 현재의 고용 규
탕으로 항공운송산업이 지속 성장할
현실성 있는 통합 방안을 고민하는 것
모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
수 있는 장단기적 방안을 모색하게 될
이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말까지 무급휴직에 돌입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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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태, 3자 연합과의 경영권 분쟁서 유리한 고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사진 제공=한진그룹)
대
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
주가 되고, 산은은 대한항공 모기업 한
정에 따라 한진그룹의 경영권 분
진칼의 지분 10.66%를 보유하게 된다.
리로 돌아갔다. 다만 조 전 부사장과 사모펀드 KCGI,
쟁이 새 국면을 맞았다. 아시아나 채권
시장 안팎에서는 산은이 캐스팅보트
반도건설로 구성된 ‘3자 주주연합’이 한
단 KDB산업은행이 한진그룹 지주사 한
가 됨에 따라 1년가량 이어진 한진그룹
진칼 지분율을 꾸준히 늘려가며 경영
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해 ‘캐스팅보트’
경영권 분쟁이 소멸될 것으로 보고 있
권 분쟁은 장기화 국면에 돌입했다.
가 되기 때문이다.
다. 한진그룹은 지난해 조현아 전 대한
한진그룹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산
항공 부사장이 ‘조원태 회장 체제’에 반
업은행이 한진칼에 8000억원을 지원해
기를 들고 나서며 경영권 분쟁에 휘말
이 중 5000억원이 한진칼이 단행하는
렸다.
현재 3자 연합의 지분이 46.71%, 조 회장 측 지분이 41.14%대로 알려졌다. 그러나 산은이 유증 이후 한진칼 지 분 10.66%를 보유하고 조 회장 측 우군
유상증자에 투입되고, 한진칼은 대한항
조원태 회장과 조 전 부사장 간 ‘남
역할을 한다면 경영권 분쟁은 즉시 일
공의 유상증자에 참여해 아시아나항공
매의 난’은 올해 3월 열린 한진칼 정기
단락된다. 산은과 조 회장 측 지분을 합
주식을 사들이는 방식이다.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
치면 3자 연합의 지분율보다 훨씬 높아
임안이 통과되며 일단 조 회장 측의 승
지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의 최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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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산업은행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공식화한 16일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민간항공조종사협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 관계자들이 모 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공동취재사진)
이 때문에 산은이 제3자 배정 방식
송을 제기하고 신주 발행 금지 가처분
적인 의결권 행사는 없을 것”이라고 밝
으로 한진칼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
신청으로 인수 계획을 지연해 임시 주
혔다.
이 결국 조 회장 측에 힘을 실어주는
총 소집 허가 등을 통한 이사회 진입을
특혜가 아니냐는 논란이 불거지기도
노릴 것으로 관측된다.
했다. 특히 3자 연합은 연일 입장문을 내고 인수전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고 있다. 3자 연합 측은 입장문을 통해 “아시 아나항공을 실사 등의 절차와 충분한
3자 연합의 가처분 신청할 경우 대응 에 대해서는 “국가 경쟁력과 국민 편의
신주 발행 무효 소송은 거래 질서 등
안정성을 고려할 때 3자 연합에서도 주
으로 인해 엄격히 다뤄지지만 경영권
주가치 상승으로 보고 협력해나가기를
분쟁이 걸려 있는 회사는 기존 주주를
기대한다. 필요시 3자 연합과 협의도
배제하고 경영권 방어를 위한 신주 발
하겠다”고 말했다.
행을 할 수 없다.
조원태 회장도 기자들과 만난 자리
논의 없이 한진그룹이 전격 인수하는
신주 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은 회사가
에서 특혜 논란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
것은 조원태 회장이 국민의 혈세를 통
불공정하게 주식을 발행해 주주에게
문에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산
해 10%의 우호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
피해가 올 것으로 예상될 때 발행을 금
업은행에서 먼저 (인수에 대한) 저의 의
는 결과만 낳는다. 다수의 다른 주주를
지해달라고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향을 물어봤을 때 할 수 있다고만 얘기
희생시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왜 산은이 대한항공에 직접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하지 않
다만 산은은 원칙적으로 현 경영진 을 비호하기 위한 유상증자가 아니라 며 선을 긋고 있다.
했다. 여러 차례 만나고 오랜 기간 얘기 하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산은이 사
았는지 ▲주주배정 유상증자가 아닌
최대현 산업은행 부행장은 지난
모펀드인 KCGI 측보다는 조 회장의 손
제3자 배정 증자를 택했는지 ▲대주주
11월 16일 브리핑에서 “윤리경영위원회
을 들어줄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인 3자 연합과 상의가 없었는지 등에
를 통해 매년 평가해 등급이 낮으면 경
한편 조 회장은 3자 연합의 반발에 따
대해 지적하고 있다.
영진 교체·해임 등의 조치를 취할 것”
른 대응 계획에 대해서는 “(대응할) 계
이라며 “(현 경영진에) 일방적으로 우호
획이 없다”고 말했다.
3자 연합은 향후 신주 발행 무효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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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조원태의 약속… “아시아나 직원 모두 품을 것, 항공권 가격 인상 없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관에서 열린 ‘제32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2일차’에 참 석해 허창수 전경련 회장에게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에 대한 공로패를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
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과 함께 중복 인력에 따른 구조조정이
복 인력을) 활용 가능하며 기회가 많다
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과 관
불가피하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련해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 항공권
이와 관련해 조 회장은 “(인수합병에
저비용항공사(LCC) 계열사 운영 방
가격 인상 등은 절대 없다고 못 박았다.
따른) 구조조정은 계획이 없다. 모든 직
안에 대해서도 “LCC도 같은 생각이다.
조원태 회장은 제32차 ‘한미재계회
원들을 품고 가족으로 맞이해서 함께
가장 효율적이고 경쟁력 높일 수 있는
의’ 총회에서 선친인 고(故) 조양호 선대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
방법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 대신 공로패를 받은 이후 이같이
했다.
밝혔다.
고용 불안을 이유로 인수를 반대하는
그는 “현재까지 양사 노선 등 사업 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노동조합과
국내 1위, 2위 항공사인 대한항공과
모로 생각했을 때 중복 인력이 많은 것
의 소통 계획에 대해서는 “지금 저희 대
아시아나항공의 결합은 세계 10위권
은 사실”이라면서도 “하지만 노선, 사업
한항공 노조하고는 얘기할 수 있겠지만
‘초대형 항공사’를 출범시킨다는 기대감
확장 등 확장성을 생각하면 충분히 (중
상대쪽(아시아나항공 노조)과는 얘기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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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계가 아니다”면서도 “되는대로 최대
3자 연합은 산은의 3자 배정 유상증
2000년에는 미국 델타항공과 함께
한 빨리 만나 상생할 방법을 찾겠다”고
자 방식을 통한 한진칼의 아시아나 인
대한항공을 포함한 에어프랑스, 아에
답했다.
수 방안을 법률상 모든 수원을 동원해
로멕시코 등 4개 항공사가 참여한 항
통합 이후 직원들의 연봉 책정 등에
저지하겠다며 압박하고 나선 상황이다.
공동맹체 스카이팀 출범을 주도했으
대해서는 “아직 그것까지 (논의)할 단계
이 밖에 조원태 회장은 이번 인수전
며, 델타항공과의 오랜 협력을 기반으
는 아니다”면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
을 계기로 가족 간 갈등을 해소할 여지
로 2018년 5월 태평양노선 조인트벤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가 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계속해야
를 시작해 두 항공사의 동반 성장 기틀
조 회장은 특혜 의혹과 관련해 “(특혜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가족
을 마련했다.
라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산업
들의 협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
선친의 뜻을 이어 조원태 회장도
은행에서 먼저 (인수에 대한) 저의 의향
이고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B737 맥스 사고 이후 신규 계약에 어려
을 물어봤을 때 할 수 있다고만 얘기했
말했다.
움을 겪던 미국 보잉사와의 의리를 지
다. 여러 차례 만나고 오랜 기간 얘기하 며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양대 대형항공사 합병에 따른 시장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3자 연 합에는 조 회장의 누나인 조현아 전 대 한항공 부사장도 포함돼 있다.
킨 바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국내 항공사 최초로 보잉사 787 ‘드림라이너’의 가
독과점 우려에 대해서도 “우려가 있을
코로나19로 타격받은 항공업황의 회
장 큰 모델 보잉787-10 항공기를 20대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절대 고객들의
복 전망에 대해서는 “빠를수록 좋겠지
도입하고, 보잉787-9 항공기를 추가로
편의 (저하)나 가격 인상 같은 것은 없
만 장담할 수는 없다”고 했다.
10대 더 도입하기로 결정하면서 보잉과
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진칼과 산은의 투자합의서 체결에 따라 발생한 의무 조항에 대해서는 “산
한편 조 회장은 제 32차 ‘한미재계회 의’ 총회에서 조양호 선대회장을 대신 해 공로패를 받았다.
의 대를 이은 끈끈함을 드러냈다. 공로패를 대신 받은 조원태 회장은 “누구에게 기억되는 삶을 사는 것은 매
은에서 경영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와줬
총회장에 도착한 조 회장은 주최 측
우 값진 일”이라며 “특히 한미재계회의
다”며 “계약이 끝나지 않아 (구체적) 내
이 제공한 태극기와 성조기가 나란히
에서 선친을 기억해주고 양국 간 재계
용 말씀드리기는 곤란하나 제가 맞춰야
그려진 검정 마스크를 착용해 이목을
발전을 위해 했던 공로를 인정해주니
하는 기준들도 있다”고 설명했다.
모았다.
더 그 의미가 깊게 다가온다”고 소감을
전날 한진칼과 산은은 투자합의서 체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2013년부터 한
결식을 진행했는데, 이에 따라 한진칼은
미재계회의 위원장을 맡아 오다 지난해
이어 “지금 우리 앞에 코로나19를 비
산은이 지명하는 사외이사 3인 및 감사
4월 작고한 조양호 선대회장에 대한 공
롯해 단일국가 차원에서 해결할 수 없
위원회 위원 등 선임, 중요 조항 위반 시
로패 전달식이 진행됐다.
는 수많은 문제들이 있는데, 이럴 때일
5000억원의 위약금 부담, 윤리경영위원 회 설치 및 운영 책임 등 7대 의무를 져 야 한다.
고인은 생전 양국 경제계 가교 역할 을 적극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지난 1998년 외환위기의 어려운
조 회장과 경영권 분쟁 중인 ‘3자 주
상황에서도 미국 보잉사의 항공기 27대
주연합’의 반발에 대해서는 “(대응할)
를 구매한 것은 한미 기업 간 우호 협력
계획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의 선례가 됐다.
밝혔다.
수록 양국이 난관을 함께 극복해야 한 다”며 “공로패를 간직하며 조 회장께서 살아생전 힘쓰시고 기여한 일들을 잘 기억하겠다. 이를 바탕으로 한미 재계 교류와 발 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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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구광모 LG그룹 회장, ‘뉴LG’ 체제 가속화
구광모 회장이 ‘뉴LG’ 체제 완성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11월 27일 LG그룹의 이사회와 정기 임원 인사에서는 ▲구본준 LG 고문의 계열 분리 ▲대부분의 계열사 CEO 유임 및 젊은 인재·외부 인재·여성 인재 발탁 등 눈에 띌 만한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지난달에 확정 된 ▲배터리 부문 분사도 새롭게 달라질 LG의 모습이다. 올해 취임 3년 차를 맞은 구 회장은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지속 성장의 토대 구축을 위한 자신만의 색깔을 확실히 드러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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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준 독립경영 확정, 5개사 중심 계열분리… 기업 가치 증대 예상 광모 LG 회장의 숙부인 구
구
통해 독립경영 및 책임경영 실시를
본준 LG그룹 고문이 LG가
위한 계열분리작업을 마무리할 것”
의 ‘형제 독립 경영’ 전통에 기반해
이라며 “분할 이벤트 자체가 LG의
LG상사, LG하우시스 등을 이끌고
기업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
LG그룹에서 계열 분리한다.
으나 분할 이후 두 개의 지주회사
이번 계열 분리는 일찌감치 예상
가 독립 및 책임 경영을 통해 효율
되어 왔다.
성 및 사업경쟁력을 제고한다면 기
LG그룹은 장남이 그룹 경영을
업가치 증대로 연결 가능하다”고
이어받고 동생들이 계열사를 분리
말했다.
해 나가는 전통이 있는데, 2018년 당시 LG전자 상무였던 구광모 회
◇ 2021년 5월 1일자로 2개 지주회
장이 LG그룹 총수에 오르자 구본
사 재편돼 출범
준 고문이 LG상사를 중심으로 계
구본준 LG그룹 고문
열 분리할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 히 제기돼 왔다.
㈜LG는 2021년 3월 26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분할 승인 절차
경영환경이 급변할 것으로 보여 지주
를 거치면, 5월1일자로 존속회사 ㈜LG
LG그룹 지주사 ㈜LG는 11월 26일
사 포트폴리오 관리 영역을 더 전문화
와 신설회사 ㈜LG신설지주의 2개 지
이사회를 열고 ㈜LG의 13개 자회사 출
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하는 것이 필요
주회사로 재편돼 출범할 예정이다. 분
자 부문 가운데 LG상사, 실리콘웍스,
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뤄졌다.
할은 존속 및 신설 지주회사 모두 현재
LG하우시스, LG MMA 등 4개 자회사
이사회 구성은 사내이사로 구본준
의 지주회사 및 상장회사 체제를 유지
출자 부문을 분할해 신규 지주회사인
LG 고문(대표이사), 송치호 LG상사 고
할 수 있도록 ㈜LG의 자회사 출자 부
‘㈜LG신설지주(가칭)’를 설립하는 분할
문(대표이사), 박장수 ㈜LG 재경팀 전
문 가운데 상장 자회사인 LG상사, 실
계획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무를, 사외이사는 김경석 전 유리자산
리콘웍스, LG하우시스 및 비상장 자회
㈜LG신설지주가 이들 4개 회사를
운용 대표이사, 이지순 서울대 경제학
사인 LG MMA 출자 부문을 인적분할
자회사로, LG상사 산하의 판토스 등을
과 명예교수, 정순원 전 금융통화위원
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이다.
회 위원, 강대형 연세대 경제대학원 겸
분할비율은 존속 및 신설 지주회사
㈜LG신설지주는 새로운 이사진에
임교수를 각각 내정했다. 또한 김경석,
의 별도 재무제표상 순자산 장부가액
의한 독립경영 체제로 운영한다는 계
이지순, 정순원 사외이사 내정자를 감
기준에 따른 것으로 (주)LG 0.9115879,
획이다.
사위원으로 선임할 예정이다.
신설 지주회사 0.0884121이다.
이번 이사회 결의는 세계 경제의 불
재계 관계자는 “분할 재상장 및 신규
이에 따라 2021년 5월1일 분할 절차
확실성 심화, 디지털 경제 확산 등으로
상장 이후 빠른 시일 안에 지분 스왑을
가 완료되면 기존 (주)LG 주식 100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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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구광모 LG 대표가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LG그룹)
를 가진 주주는 회사분할 후 (주)LG
하고, 배터리, 대형 OLED, 자동차 전장
91주, 신설 지주회사는 재상장 주식
등 성장동력을 강화해 왔다. 이번 분할
LG하우시스는 친환경 프리미엄 인
수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액면가액을
이 완료되면 3년간의 사업구조 재편
테리어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을 차별
1000원으로 정함에 따라 44주를 각각
작업이 일단락될 전망이다.
화하고 B2C 사업 확대를 위한 유통 경
굴할 계획이다.
교부받게 되며, 소수점 이하 단주는 재
분할 이후 존속회사 ㈜LG는 전자·
쟁력 강화로 홈(Home) 등 공간 관련
상장 초일의 종가로 환산해 현금으로
화학·통신서비스 영역에 역량과 자원
고부가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을
지급받게 된다. 분할 전후 존속 및 신설
을 집중하고, 신설 지주회사는 성장 잠
집중 공략한다.
회사의 주주구성은 동일하다.
재력을 갖춘 사업회사들을 주력기업으
실리콘웍스, 판토스, LG MMA 등은
로 육성해 각각의 지주회사와 자회사
디지털화,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다각
들의 기업가치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화된 사업 및 고객 포트폴리오, 글로벌
분할 후 존속회사 (주)LG는 발행주 식 총수 1억6032만2613주, 자산 9조 7798억원, 자본 9조3889억원, 부채
신설 지주회사 산하의 자원개발 및
경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육성하여 기
3909억원, 부채비율 4.2%가 되며, 신
인프라(LG상사), 물류(판토스), 시스템
업가치를 재평가 받고 성장을 가속화
설 지주회사는 발행주식 총수 7774만
반도체 설계 (실리콘웍스), 건축자재
한다는 방침이다.
5975주, 자산 9133억원, 자본 9108억
(LG하우시스) 및 기초소재(LG MMA)
특히, 신설 지주회사는 산하 사업회
원, 부채 25억원, 부채비율 0.3%의 건
사업은 해당 산업 내 경쟁적 지위를 확
사들의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
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게 된다.
보하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한 신사업 및 M&A 기회를 모색하고,
이번 분할을 계기로 외부 사업 확대 ◇ 신설 지주회사, 분할 이후 성장 잠재
및 다양한 사업기회 발굴을 통해 주력
력 갖춘 사업회사 육성
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기업공개 등 외부 자본 시장을 적극적 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소규모 지주회사 체제의 강점을
아울러 LG는 2018년 구광모 ㈜LG
LG상사는 중점사업으로 육성 중인
살려 시장 및 고객 변화에 유연한 대응
대표 취임 후 사업 포트폴리오의 ‘선택
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거래물량 및
이 가능한 외부 협력 및 인재 육성 체
과 집중’ 전략에 따라 연료전지, 수처
생산성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및 친환
제, 애자일(Agile, 민첩하고 유연한) 조
리, LCD 편광판 등 비핵심 사업은 축소
경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
직문화를 구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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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혁신’… 젊은피 대거 발탁, CEO 대부분 유임 총 177명 승진, CEO 및 사업본부장급 4명 신규 선임 총 인사규모는 181명, 연중 23명의 외부인재도 수혈 女임원 15명 승진, 역대 최다…다양한 직무에서 승진
LG
그룹이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진력 있는 인재들을 곳곳에 전진배치
장, 이명관 LG인화원장, 이방수 ㈜LG
통해 2021년 임원인사를 실
했다.
CSR팀장이다.
시했다. 올해 LG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124명의 신규 임원 승진 등 젊은 인재
이 중 45세 이하 신규 임원은 24명
LG는 또한 여성 임원을 계속적으로
으로, 지난 2년간 각각 21명에 이어 증
늘려 왔는데, 올해 전무 승진 4명, 신규
가하고 있다.
임원 선임 11명 등 역대 최다인 15명이
를 대거 발탁, 전진 배치해 미래 준비
LG가 가속화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 확대 기조를 이
를 위한 성장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도
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성과를 낸 인재
어갔다. 특히, 올해 여성 임원은 전략·
록 한 것이다.
들을 대거 발탁했다.
마케팅·기술·R&D·생산·고객서비스 등
그러면서도 CEO 대부분은 유임해
R&D 및 엔지니어 분야에서 성과를
높아지는 경영환경 불확실성 속에서
낸 젊은 인재에 대한 승진인사도 확대
안정성을 도모하는 등 신구의 조화를
했다.
통한 ‘안정 속 혁신’에 방점을 찍었다는
다양한 직무에서 승진했다. LG는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올해 꾸준히 사업에 필요한 전문역량 강
12월 출범 예정인 LG에너지솔루션
화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의 외부 인재
에서는 신임 임원 12명을 발탁했다. 또,
23명을 영입해 순혈주의를 탈피하고
LG그룹에 따르면 올해 LG는 177명
디스플레이 사업 안정화 기반 마련 등
있다고도 전했다.
의 승진 인사와 함께 4명의 CEO 및 사
에 기여한 플라스틱 OLED 분야에서도
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을 새로 선임해
5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했다.
평이다.
이번 인사와 관련해 LG 관계자는 “미래사업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임원인사 총 규모는 181명이다. 지난해
아울러 대부분의 계열사 CEO를 유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관성에
총 임원인사 규모 168명보다 소폭 늘
임하고, 사업부문과 스텝부문에서 계
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었다.
속적으로 성과를 낸 사장 승진자는
고, 경륜있는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위
5명으로 전년보다 확대했다.
기 극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
LG는 지난해 106명보다 증가한 124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고객에
사장 승진자는 이상규 LG전자 한국
토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구광모 대표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
영업본부장,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
의 ‘실용주의’가 반영된 인사”라고 말했
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추
사,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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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배터리 부문 분사 ‘LG에너지솔루션’ 출범
LG에너지솔루션 CEO 김종현 사장
LG
화학의 배터리 사업부는 오
으로 증가했고, 부채비율은 100%를 넘
결정으로 대응하고, 산업 특성에 최적
는 12월 1일 LG에너지솔루
어선 상태다.
화 된 효율적인 운영 체계를 갖춰 경쟁
션으로 새출발하게 됐다. 분할등기일 은 12월 3일이다.
더불어 투자 재원이 부족해 성장 제
력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약에도 직면했다고 보고 있다. 한정된
또 많은 투자가 필요한 사업인 만큼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분할 추진은
재원으로 사업본부 간 불균형이 발생
100% 지분 자회사로 분할해 다양한
지난 9월 17일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하는데다, 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성
자금조달 방안을 활용하면 적기에 투
전문사업 분야에 집중해 기업가치와
장 가능성이 충분한 사업의 경쟁력까
자를 확대할 수 있다.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LG
지 악화되는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화학은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 및
것이다.
잔류하는 LG화학의 다른 사업부문 으로는 자체적으로 창출되는 현금을
전기차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
LG화학은 이날 전지 신설법인으로
재투자 해 각 사업별 성장 잠재력을 극
출이 본격화하는 현 시점을 회사 분할
는 투자 확대를 통한 초격차 전략으로
대화하고 수익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의 적기로 봤다.
글로벌 1위 지위를 확보하고 LG화학으
수 있다고 봤다.
LG화학에 따르면 LG화학은 재무구
로는 자체 창출 현금의 재투자를 통한
또 전지 사업 투자 확대로 커졌던 재
조 부담에 직면해 있다. 전지 부문 생
성장을 극대화 하겠다는 전략을 밝혔
무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전한 재무구
산 능력 확대를 위한 시설투자 규모가
다. 이에 LG에너지솔루션 신설로 급변
조 구축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전략을
급격히 증가하면서 순차입금이 8조원
하는 시장 상황에 빠르고 유연한 의사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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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LG화학은 최근 이사회를 통해 LG에
화학공학 박사 출신의 자동차 전지 분
9월 17일 이사회에서 결의됐다. 전문사
너지솔루션의 신임 CEO로 김종현 전
야 셀 개발 전문가로, 셀 개발 담당 및
업 분야에 집중해 기업가치와 주주가
지사업본부장(사장)을 내정하는 안건
개발센터장 등 주요 직책에서 탁월한
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을 결의했다.
기술적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배터리 산업의 급속한 성장 및 전기차
받는다.
배터리 분야의 구조적 이익 창출이 본
김 사장은 LG화학 소형전지사업부 장(전무), 자동차전지사업부장(부사장),
지난 2017년 자동차전지·개발센터장
전지사업본부장(사장) 등 전지 부문에
으로 보임한 후 고에너지 밀도 및 급속
서 주요 직책을 역임하며 LG화학의 배
충전 셀 개발, 수익성 기반의 주요 고객
다만 물적분할 방식에 대한 볼멘소
터리 사업을 주도한 인물이다.
핵심과제 수주 등을 통해 미래 사업 경
리가 주주 사이에서 지속적으로 나오
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면서 분할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하
특히 지난 2018년 LG화학 전지사업
격화하는 현 시점을 회사 분할의 적기 로 봤다.
본부장을 맡은 이후 전지 사업을 명실
김 전무는 카이스트 재료공학 박사
상부한 세계 1위 자리에 올려놨다는
출신으로 전지 테크센터장, 팩 개발담
그럼에도 지난달 열린 임시 주주총
평가를 받는다. 김 사장은 배터리 기술
당, 자동차전지 개발센터장 등 전지 개
회에서 의결권이 있는 발행 주식 총수
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글로
발 분야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전지
가운데 63.7%의 찬성, 전자투표·위임
벌 완성차 업체들로부터 수주를 이끌
사업 초기부터 쌓은 사업 전반에 대한
장 제출 등 방식으로 출석한 주식 총
어내는 데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는 것
높은 이해도를 자랑한다.
수 중 82.3%의 동의를 얻어 분사 안건
으로 알려졌다. 이날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한 정근창 전무와 김수령 전무도 각각 LG
지난해 3월부터 전지 품질센터장을 맡아 사내외 고질 불량 개선 활동 등을 통해 품질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
이 승인됐다. LG화학은 배터리 부문 분사가 확정 된 직후 입장문을 내고 “전지사업을 세
에너지솔루션에서 Battery연구소장,
LG에너지솔루션의 CFO에는 이창실
계 최고의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육
품질센터장을 맡아 김 사장과 삼각편
전무, CHO에는 박해정 신임 전무가 내
성하는 한편 기존 석유화학·첨단소재·
대를 꾸린다.
정됐다.
바이오 사업의 경쟁력도 한단계 끌어
정 전무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LG화학의 배터리 부문 분할은 지난
올리겠다”고 밝혔다.
December 2020
35
COVER STORY
LG전자, 디지털전환 속도 내며 선제적 미래 준비
LG전자가 지난 7월 자율주행 서비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ServeBot)’을 정식 출시하며 로봇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큰
LG
스 로봇인 ‘LG 클로이 서브봇(LG CLOi
적인 로봇 자율주행기술과 장애물 회
축인 디지털전환(Digita l
ServeBot)’을 정식 출시하며 로봇 사업
피 기술을 검증했다.
Transformation)을 통해 글로벌 위기
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LG 클로이 서브봇은 지난 10월
를 극복하고 회사의 성장과 변화를 꾀
LG 클로이 서브봇(서랍형)은 병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승강기 안전검사의
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로봇, 자동
포함해 호텔, 사무실 등에서 유용하다.
검사특례 인정’ 승인 받아 스스로 안전
차부품 등 미래 성장사업에 대한 투자
배송 중 도난, 분실 등을 방지하기 위
하게 승강기를 타고 내리며 자유롭게
를 강화하며 외부 환경 변화에 빠르게
해 보안 잠금 장치가 되어 있다.
층간을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대응하고 있다. 특히, 외부와 전략적으
또 관리자가 로봇 관제 시스템을 이
LG전자는 로봇이 단순한 업무를 대
로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을
용해 원격으로 로봇의 상태를 모니터
신하면 직원들은 육체적인 부담을 줄
적극 펼치고 있다.
링하고 사용 이력, 배송 스케줄 등을
이고 고객에 더욱 집중할 수 있어 서비
관리할 수 있다. 주로 레스토랑에서
스 품질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인공지능, 실내 자율주행 등 핵심기
사용될 LG 클로이 서브봇(선반형)은
하고 있다. 특히 비대면 서비스가 필요
술을 바탕으로 로봇 솔루션 제공
선반 3개를 끼우면 최대 4개의 칸에
한 시기에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할
20kg까지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다.
수 있는 로봇의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
LG전자는 로봇을 미래사업의 한 축 으로 삼고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할 수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 기술
있는 로봇에 초점을 맞춰 호텔, 병원,
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해
F&B(Food and Beverage, 식음료) 등
순차적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맞춤형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7월 자율주행 서비
36
December 2020
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는 로봇 사업을 육성하기 위 한 협력과 투자에도 적극적이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
LG전자는 올해 초 美 보스턴에
서 클로이 안내로봇을 운영하며 안정
‘LG 보스턴 로보틱스랩(LG Boston
LG전자가 R&D혁신을 위해 글로벌 전문가와 교류하는 ‘이노베이션 카운실(Innovation Council)’을 발족했다.
Robotics Lab)’을 설립했다. 로봇 인프
고 있다.
펀드인 `차이나 모빌리티 펀드`, `매니브
라가 풍부한 보스턴에 거점을 확보함
LG전자는 올해 클라우드 게임 플랫
모빌리티`을 비롯해 소프트뱅크벤처스
으로써 미래 로봇기술을 확보하는 한
폼 스타트업 블레이드(BLADE)를 시작
가 AI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글로벌유망
편 메사추세츠공대(MIT) 생체모방 로
으로 포터블 X-ray 촬영기술을 갖춘
AI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하기 위
봇연구소를 이끄는 김상배 MIT 기계
‘레메디’, 3D 의류 텍스타일 디자인툴
해 조성한 ‘그로스 엑셀러레이션 펀드’
공학부 교수와 긴밀하게 공동연구에
을 보유한 ‘지이모션’, 3D 실내공간 모
등 다양한 벤처캐피탈에도 투자하고
협력할 계획이다.
델링 전문 기업 ‘티랩스’ 등 신기술·미
있다.
LG전자는 감성인식과 내비게이션
래사업 분야의 기업들에 투자하고 있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어 4족 보행과
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까지 국내 모
물체조작 기술 분야의 권위자인 김상
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스타트업인 ‘코
L G 전자 는 디지털 전환 에 기반
배 교수와 협업으로 상당한 시너지를
드42’, 美 차량용 AI센서 스타트업 ‘에
한 R&D혁신을 위해 글로벌 전문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아이(AEye)’, 美 인공지능 프로세서
가와 교류하는 ‘이노베이션 카운실
설계 업체 ‘자이어팔콘(Gyrfalcon)’ 이
(Innovation Council)’을 발족했다.
◇ 오픈 이노베이션 강화해 미래준비
스라엘 자율주행 솔루션 업체인 ‘바야
철저
비전(VayaVision)’ 등에 투자해 왔다.
LG전자는 인하우스(In-House)의 혁
또 국내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
신만으로는 시장의 흐름보다 앞서 나
스타(Robostar)’를 인수하고 국내기업
갈 수 없다고 판단하고 미래사업 육성
인 아크릴(Acryl) 등에도 투자했다.
◇ 미래 기술 글로벌 전문가들과 협업
빠르게 변하는 시장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관점에서 다양 한 시각과 인사이트를 통해 미래기술 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이 노 베이 션 카 운 실은 L G 전 자
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
이 외에도 LG전자는 차량 기술이나
CTO(최고기술책임자) 박일평 사장이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박차를 가하
모빌리티 관련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의장을 맡고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
December 2020
37
COVER STORY
라우드, 로봇, 모빌리티 등 각 분야 전
이노베이션 카운실은 디지털전환에
(진화, 접점, 개방) 중 하나인 ‘진화(進
문가 12명이 참여한다. 카운실 멤버
기반해 미래기술 역량과 신사업의 경
化)’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는 로봇 공학계의 세계적인 권위자
쟁력을 강화하는 방법을 전문가들과
있다. 또 미래 인공지능을 이끌어 갈
이자 지능형 로봇 스타트업 ‘로버스
함께 모색해 갈 계획이다.
젊은 인재가 혁신과 변화를 주도할 수
트.AI(Robust.AI)’의 CTO 로드니 브룩 스(Rodney Brooks), 글로벌 결제서비
있도록 했다. ◇ AI 전문가 적극 육성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 인재 육성
스 기업 ‘페이팔(Paypal)’의 CTO 스리
LG전자는 지난해 말 인공지능분야
을 위해 기본, 중급, 고급, 전문가 등으
시바난다(Sri Shivananda), 클라우드
차세대 리더인 美 USC(University of
로 프로그램을 세분화 해 맞춤형 교육
서비스 업체 ‘아마존웹서비스(Amazon
Southern California) 컴퓨터공학부 ‘조
을 진행하고 있다.
Web Service)’의 클라우드 아키텍
셉 림(Joseph Lim)’ 교수(35세)를 영입
LG전자는 인공지능 분야의 최고 전
처 전략담당 아드리안 콕크로프트
하고 그에게 CTO부문 산하 인공지능
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미국 카네기멜
(Adrian Cockcroft) 부사장 등이다.
연구소의 영상지능 연구를 맡겼다.
론대학교(Carnegie Mellon University)
지난 7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
조셉 림 교수는 MIT(매사추세츠공
와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첫 이노베이션 카운실에서는 멤버들이
과대학, Massachusetts Institute of
Toronto)와 함께 ‘인공지능 전문가(AI
미래기술 트렌드와 산업동향에 대해
Technology)에서 석∙박사 과정을 마쳤
Specialist)’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의견을 나눴다.
다. 2017년 33세의 젊은 나이로 USC
운영하고 있다.
또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경기침 체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해 유연 하게 대처해 성공한 사례를 공유했다. 뉴노멀 시대에 고객들의 변화된 라 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홈IoT, 로보틱스, 모빌리티 등 미래기술과 신사업에 대 해서도 논의했다.
38
컴퓨터공학부 교수에 임명됐다.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
함한 인증위원의 심의를 거쳐 LG전자
알고리즘, 딥러닝(Deep Learning), 컴
인공지능 전문가로 선정되면 주요 인
퓨터비전(Computer Vision) 등을 접목
공지능 프로젝트의 문제해결을 위한
한 영상지능 분야의 전문가로 꼽힌다.
핵심 솔루션을 개발하고, 인공지능 분
LG전자는 조셉 림 교수의 연구분야 가 LG전자의 3가지 인공지능 지향점
December 2020
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지도교수를 포
야에서 연구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 한 멘토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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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8 December 2020
53 39
EQUITY
국내 주식부호 부동의 1위 故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 연초 대비 약 3조 3천억원 주식재산 증가 …삼성전자 최근 주가 7만원 돌파가 크게 기여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207,775.2
173,651.1
3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47,284.2
42,805.0
삼성전자 회장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4,124.1
19.7
현대차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81,810.2
72,390.0
4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420.1
13.0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479.1
10.5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46,627.4
41,25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375.3
13.0
December 2020
41
EQUITY
5위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36,932.8
30,650.9
7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32,321.6
29,156.9
9위
방준혁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26,725.1
24,302.4
42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홍라희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6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281.8
20.5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35,475.3
29,891.4
8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83.9
18.7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164.7
10.9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28,689.0
23,806.3
10위
방시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82.7
20.5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빅히트 34.6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22.8
10.0
December 2020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22,031.7
17,57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455.8
25.4
11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21,602.2
20,393.3
13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9,935.4
14,407.2
14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8,122.3
16,641.2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2위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08.9
5.9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20,703.1
18,665.9
14위
이부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37.3
10.9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06.0
5.3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8,122.3
16,641.2
16위
임성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81.2
8.9
한미약품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한미홀딩스 34.3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81.2
8.9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4,864.3
12,036.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28.1
23.5
December 2020
43
EQUITY
17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4,067.2
12,307.0
19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1,578.6
10,998.8
21위
최기원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0,604.0
8,796.5
44
신세계그룹 부회장
18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760.2
14.3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2,102.5
9,013.9
20위
허재명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88.7
34.3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9.9
5.3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1,515.0
10,495.0
22위
구본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20.0
9.7
LG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LG 7.72% LG상사 3.0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07.5
20.5
December 2020
평가총액 (억원) 2020.11.27
2020.10.30
10,014.7
9,029.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5.5
10.9
일론 머스크, 세계 부호 2위
머스크, 게이츠 제치고 ‘세계 부호 2위’ 등극 142조원…올해에만 111조원 늘어 1월 35위→11월 2위 ‘껑충’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일
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가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
프트(MS) 공동 창업자를 제치고 세계 부호 2위로 등극했다.
머스크는 올 해에만 재산이 1003억 달러(약 111조3831억원) 증가했다. BBI에 속한 부호 중 재산이 가장 많
게이츠는 지난 2017년 베이조스에게 1위 자리를 내준데 이어 이번에 2위에 서도 물러났다.
이 늘었다. 지난 1월엔 순위가 세계
게이츠가 지난 8년 간 2위 아래로
23일(현지시간) 세계 500대 부호 순
35위였다. 그의 재산이 크게 늘어난 것
떨어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게이츠
위를 매기는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은 전기차 업체 테슬라 덕분이다. 테슬
는 자신이 설립한 ‘빌 앤드 멀린다 게이
(BBI)에 따르면 머스크는 재산이 72억
라는 시가총액이 5000억 달러에 육박
츠 재단’에 2006년 이래 270억 달러(약
달러(약 7조9956억원)늘어난 1279억
한다. 머스크는 순자산의 4분의 3이 테
29조9754억원)를 기부하는 등 자선 단
달러(약 142조329억원)로 게이츠
슬라 주식으로 구성돼 있다.
체에 거액을 기부해 왔다.
1277억 달러(약 141조810억원)를 넘어
1위는 1820억 달러(약 202조564억
올해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섰다. 이로써 머스크는 세계에서 재산
원)를 가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
(코로나19) 백신 연구에 많은 돈을 투
이 두 번째 많아졌다.
스 CEO다.
자했다.
December 2020
45
INSIGHT 초격차 시대! 기업 사업구조 재편
삼성전자
코로나에서도 역대 최대 R&D 투자로 ‘미래 준비’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반도체 연구소를 찾은이재용 부회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성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삼
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어, 6월에도 4차
삼성전자는 이번 D램 양산을 시작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
산업혁명 도래와 5G 보급에 따른 중
으로 평택캠퍼스에 적극적으로 투자
발과 시설투자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장기 낸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해 반도체 초격차를 달성하고 미래 반
집행하며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끊임
평택에 낸드플래시 생산 라인을 추가
도체 시장 기회를 선점해 나갈 계획
없는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
로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세이프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역대 최대
불확실성이 고조되며 전세계 산업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인 15조9000억원의 R&D 투자를 통
계의 투자심리가 냉각된 가운데 이재
Ecosystem) 포럼’에서 2022년까지
해 올해 국내 특허 4974건, 미국 특허
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어려울 때일수
3나노 첨단공정 반도체를 대규모 양
6321건 등을 취득했다.
록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
산하겠다고 밝혔다.
또 3분기 누적 시설투자비는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25조5000억원
된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한 투자를 강조했다.
◇ 이재용 부회장, 위기 극복을 위해
을 집행했고,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과
또, 삼성전자는 지난 8월 최대 규모
반도체·디스플레이 증설 투자 등 주력
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이 부회장은 올해 들어 ‘현장 경영’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투자할
들어갔다. 이 라인에서는 업계 최초로
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코로나19 이
예정이다.
EUV 공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
후 대응과 미래기술 준비 현황을 점검
노급(1z) LPDDR5 모바일 D램이 생산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 경기도 평택 에 새로운 파운드리 생산 라인을 구축
46
December 2020
된다.
‘혁신’ 거듭 강조
이 부회장은 6월 23일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모델들이 개인에게 최적화된 환경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차량용 ‘디지털 콕핏 2020’를시연하고 있다.
을 방문해 CE 주요 경영진과 생활가전
‘베트남 R&D센터’ 공사 현장을 살펴
간담회를 갖고 AI, IoT 등의 신기술을
보고 중장기 사업 전략도 논의했다.
적용한 차세대 제품 개발 현황 등을
연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지난 6월 AI 연구를
‘베트남 R&D센터’는 지난 3월 건설
개척한 세계적 석학 승현준 교수를 삼
을 시작해 2022년말 완공할 계획으로,
성전자 선행 연구조직인 삼성리서치
이 부회장은 6월 19일 경기도 화성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모바일기기 관
소장에 내정하는 등 AI 핵심인재 확보
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R&D 인력
에 적극 나서고 있다.
찾아 DS 부문 사장단과 간담회를 갖
3000여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논의했다.
이는 이 부회장이 지난 5월 ‘뉴삼성
고 반도체 미래전략을 점검했으며, 또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
비전’을 발표하며 회사의 미래를 위해
나흘 전인 15일에도 반도체(DS 부문)
대에 어떤 큰 변화가 닥치더라도 기민
외부 유능한 인재를 적극 영입하겠다
와 제품(SET 부문) 사장단과 릴레이
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력을 키우자.
는 뜻을 밝힌 이후 이뤄진 첫 영입 사
간담회를 갖고 위기 극복 전략을 점검
위기 속에서 기회를 찾아내야 한다”고
례다.
한 바 있다.
말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3월에도 수원에
5G 분야에서 삼성전자는 2019년 4월 대한민국의 세계 최초 5G 상용화
위치한 삼성종합기술원을 찾아 신기
◇ AI · 5G · 반도체 등 미래 기술 준비 박차
에 이어 미국, 캐나다, 일본, 호주, 뉴질
술 연구개발 현황과 차세대 미래기술
삼성은 2018년 8월 4차 산업혁명의
랜드 등 주요 국가 통신사들에 5G 상
전략을 점검하며 “어렵고 힘들 때일수
중심이 될 AI, 5G, 전장용 반도체 등을
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민
미래 성장사업으로 선정하고, 약 25조
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
원을 투자해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은 혁신”이라며 혁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이 부회장은 지난 10월에 베트남
용화 장비를 앞장서 공급하고 있다. 또, 삼성전자는 최근 세계 1위 사업 자 버라이즌과 역대 최대 규모인 7조
삼성전자는 세계 각국에 AI 연구센
9000원(66억4000만달러)의 네트워크
터를 설립해 AI 관련 선행연구 기능을
장비 장기 공급 계약을 맺으면서 5G
강화하고 있다.
리더십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이러
을 찾아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현재 삼성전자는 한국, 미국, 영국,
한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이룬 자신
와 면담을 갖고, 하노이에 건설 중인
캐나다, 러시아 등 5개국에 7개의 AI
감을 바탕으로 6G 기술 미래 준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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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
INSIGHT
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만 5천명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차세대 통신
삼성전자는 하만과 공동 개발의 첫 결실로 차량용 ‘디지털 콕핏(Digital
기술 비전을 담은 ‘6G 백서’를 공개하
◇ 크고 작은 M&A를 통한 신규 사업
Cockpit)’을 CES 2018에서 처음 공개
며,미래 통신 기술을 연구하는 차세대
개척과 서비스 창출
한 바 있다.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통신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해외연구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5G·4G
개발한 5G TCU가 2021년에 양산되는
소, 국내외 대학, 연구기관들과 협력해
LTE망 설계 최적화 전문기업 텔레월
BMW의 전기차 ‘아이넥스트(iNEXT)’
6G 통신 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와 기
드 솔루션즈(TeleWorld Solutions)와
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5G TCU가
술 개발 생태계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는 세
실제 차량에 적용되는 첫 사례이며, 이
갈 계획이다.
계 최대 규모 미국을 포함한 북미 이
번 공급은 삼성전자와 하만이 공동 개
한 편 , 삼성 전 자 는 지 난 해 4 월
동통신 시장에서 5G 점유율을 확대
발한 제품의 첫 수주의 결실이다. 지난
‘2030년까지 메모리 반도체 뿐만 아
하는 한편, 전략적 투자를 통한 글로
해 4월 하만은 중국 전기차 제조기업
니라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글로
벌 이동통신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BJEV(베이징 일렉트릭 비히클)’에 디
벌 1위를 달성하겠다’는 ‘반도체 비전
가할 예정이다. 또 삼성전자는 2016년
지털 콕핏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2030’을 발표하며, 2030년까지 시스템
11월 전장사업 본격화를 위해 미국의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미래 준비를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 및 생산시설 확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80억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
충에 133조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달러에 전격 인수한다고 밝혔다.
도 꾸준히 인수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세계 수소시장 주도권 잡는다
현
대자동차가 미래 친환경 시대에
2030년 국내에서 연 50만대의 규모
적 판매 1만대를 기록했으며 2018년
발맞춘 수소사업 영역 확장에
수소전기차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수
727 대, 2019년 419 4대, 2020년
속도를 내고 있다. 수소전기차는 물론
소 연료전지시스템 생산 능력을 70만
5079대(10월말 현재)가 판매됐다. 이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등 비(非) 자동
기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는 넥쏘의 상품 경쟁력은 물론 적극적
차 부문에서도 굵직굵직한 성과가 나 타나고 있다.
현대차의 첫 수소전기차인 넥쏘는 올해 10월 단일 모델로는 세계 최초
인 수소전기차 보급 정책이 뒷받침됐 기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수소전기
로 국내 누적 1만대를 달성했다. 넥쏘
현대차의 미래 기술력이 집약된 궁
차 시장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전세계
의 단일 시장 1만대 판매는 수소전기
극의 친환경차 넥쏘는 차세대 동력인
적 기술 경쟁 속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차 대중화 신호로 볼 수 있으며, 본격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첨
있다. 현대차가 2018년 공개한 중장기
적으로 수소전기차 생태계가 구축될
단 편의 기술이 대거 탑재된 미래형
수소 및 수소전기차(FCEV) 로드맵인
것으로 전망된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1회
‘FCEV 비전 2030’이 속속 현실화하고
넥쏘는 2018년 3월 국내 시장에 처
충전 시 주행가능 거리는 609km이며
있다는 분석이다. FCEV 비전 2030은
음 출시된 이후 2년 7개월 만에 누
최고출력 113kW(154마력), 최대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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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연료전지시스템
중동시장으로 첫 수출되는 현대차 수소전기차·수소전기버스 (사진 제공=현대차)
40.3kgf∙m(395N∙m) 등 높은 성능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이를 통해 차별화
사회의 조기 구현이 필요하다는 데 뜻
갖추고 지난 2년간 각종 기관과 언론
된 수소전기차 기술력을 입증하는 한
을 모아 양사간 시너지가 발휘될 수
을 통해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편, 향후 중동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적
있는 협력 분야를 적극 모색해 왔다.
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MOU를 통해 우선 양사는 이네오스
지난 9월에는 수소전기차 ‘넥쏘’ 2대,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현대차는 수소 연료전지시스템 수
산하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개발 중
2대 등 총 4대를 선적해 사우디 아라
출에도 나섰다. 영국의 글로벌 종합화
인 SUV ‘그레나디어’에 현대차의 차량
비아로 수출하기도 했다. 이날 선적한
학기업 이네오스그룹(INEOS, 이하 이
용 연료전지시스템을 탑재해 새로운
‘넥쏘’와 ‘일렉시티 FCEV’는 사우디 아
네오스)과 MOU를 체결해 글로벌 수
수소전기차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비아의 글로벌 종합 에너지 화학 기
소 생태계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
현대차의 차량용 연료전지시스템은
업인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로
다. 수소 생산, 공급, 저장은 물론 수소
수소전기차 ‘넥쏘’, 수소전기트럭 ‘엑시
인도됐다. 현대차는 “중동 지역에 석유
전기차 개발, 연료전지시스템 활용에
언트’,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등에
가 아닌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친
이르는 통합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하
적용돼, 시스템의 신뢰성과 효과성이
환경차를 처음 수출했다는 점에서 의
고, 수소 관련 공공 및 민간분야 사업
입증된 바 있다.
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확대를 도모함으로써 수소사회 실현
현대차는 지난해 6월 사우디 아람
을 앞당긴다는 목표다.
현대차는 지난 9월에는 부산항을 통해 스위스의 수소저장 기술 업체인
코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사
영국에 본사를 둔 이네오스는 석유
‘GRZ 테크놀로지스’ 및 유럽의 에너지
우디 아라비아 내 수소전기차 보급 확
화학, 특수화학, 석유제품 생산 등을
솔루션 스타트업에 수소연료전지 시
대를 위해 함께 노력했으며, 이번에 공
주력으로 하는 글로벌 종합 화학기업
스템을 수출했다. 이는 지난 7월 EU집
급되는 ‘넥쏘’ 및 ‘일렉시티 FCEV’는
이다. 현재 연간 30만t의 수소를 생산
행위원회의 수소경제 전략 발표 직후
향후 현지에서 시범 운행 등 실증 사
하고 있으며, 최근 수소 관련 사업 분
이뤄진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의 첫 해
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야를 확대함으로써 미래 수소사회를
외 판매라는 점에서 친환경 선진 시장
견인하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걸고
인 유럽에서 한국의 우수한 기술력을
있다.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경우 이번 사우디 아라비아 공급을 통 해 해외 지역 첫 수출이라는 쾌거를
현대차와 이네오스는 글로벌 수소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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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SK그룹
과감한 R&D 투자로 비즈니스 혁신
재생에너지로 전력 수요 100%를 대체한다는 RE100(Renewable Energy 100)에 국내 최초로 가입한 SK하이닉스의 반 도체 생산 라인 (사진 제공=SK)
로나19가 세계경제와 기업 경영
코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반도체 핵
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
활동 전반을 움츠리게 만들고
심소재의 수직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을 시작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
있지만, SK는 ▲내재 역량의 혁신 ▲
제고도 지속할 방침이다.
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
일하는 방식의 혁신 ▲비즈니스 모델
SK하이닉스는 20일 인텔(Intel)의
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로 수요가 급
의 혁신 등 혁신에 혁신을 거듭해 불
낸드 메모리와 저장장치 사업을 90억
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확실성을 해소해 나가고 있다.
달러에 인수했다. SK하이닉스는 이번
달하는 제품이다. 지난해 말 초고순도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천포럼을
인수로 빅데이터 시대를 맞아 급성장
불화수소 가스 시제품 개발에 성공한
통해 산업기술, 경영환경, 고객취향은
하고 있는 낸드플래시 분야에서 기업
후, 경북 영주 공장 내 15톤 규모의 생
물론 지정학적 변화 등의 메가 트렌
용 SSD 등 솔루션 경쟁력을 강화해
산시설을 건설하는 등 국산화 작업을
드를 따라잡지 않으면 결코 딥체인지
글로벌 선두권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진행해왔다. 이번 양산을 통해 2023년
(Deep Change∙근본적 혁신)를 할 수
방침이다. 또한 SK하이닉스는 이번 인
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
없다는 판단에서 이를 통한 내재 역량
수가, 파트너, 구성원, 주주 등 모든 이
다는 목표다.
의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주며 메모리 생
불화수소와 함께 고부가 포토레지
태계를 성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스트 영역에서도 국산화 작업을 본
하고 있다.
격화해, SK머티리얼즈는 하드마스크
SK그룹은 우선 반도체∙소재 분야 에서 지속적인 기술, 설비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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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는 올해 초고순도(순
(SOC)와 불화아르곤 포토레지스트
SK바이오팜뇌전증신약세노바메이트 (사진 제공=SK)
(ArF PR) 개발도 추진 중이다.
화에 나서는 것이 목표다.
지분 100%를 인수하면서 공격적으로
SK실트론도 지난해 미국 듀폰사로
SK는 과감하고 지속적인 R&D 투자
부터 전기 자동차에 필수적으로 사
로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박차를 가하
국내 원료의약품 생산 기업이 해외
용되는 소재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고 있다. SK는 2015년부터 바이오, 제
생산설비를 인수한 것은 SK가 최초다.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사업을
약을 미래 성장분야로 선정하고 바이
SK는 지난 해 10월 한국과 미국, 아
인수했다. 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사
오 산업의 수직계열화를 통해 또 한
일랜드에 산재한 의약품 생산기업 세
업은 미국·유럽의 소수 업체가 글로벌
번의 도약을 준비중이다.
곳을 통합한 SK팜테코를 출범시키면
생산설비 확충에 집중했다.
시장을 과점하고 있기에 SK그룹의 듀
특히, 최근 코로나와 함께 주목을
폰 사업부 인수는 국내 소재 사업의
받은 SK의 바이오 사업은 신약 연구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계기로 평가받고
개발과 원료 의약품 생산, 마케팅을 포
엑스코프리 판매 허가를 받음에 따
있다.
괄하고 있다. 연구개발은 SK바이오팜
라 SK바이오팜은 2종의 신약 허가를
SKC는 반도체 노광공정 핵심소재
이 담당하고 의약품 생산은 SK팜테코
받은 기업이 됐다.
로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하이엔드급
가 담당하는데 연구개발과 의약품 생
SK바이오팜은 수면장애 신약물질
제품의 국산화에 나섰다. 블랭크 마스
산까지 갖춘 바이오 기업은 흔치 않다.
인 솔리암페톨을 1상까지 진행한 뒤
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
SK가 그만큼 바이오 산업을 중시하고
미국 제약사인 재즈 파마슈티컬스에
을 새길 때 쓰이는 핵심소재로, 이중
있다는 의미다.
기술 수출한 바 있다.
서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춘 기업으로 성장했다.
하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는 수입에
SK는 2015년 SK바이오팜의 원료
현재 SK바이오팜은 40여만 종의 중
의존해왔다. SKC는 최근 충남 천안 하
의약품 생산사업부를 분할한 뒤 SK
추신경 특화 화합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엔드급 블랭크 마스크 공장에서 고
바이오텍을 설립했다. SK바이오텍은
이 중 2만5000종은 자체적으로 합성
객사 인증용 시제품 생산을 본격화했
2017년 글로벌 메이저 제약사인 브리
했다. 앞서 출시가 무산됐던 카리스바
다. 약 43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 4월
스톨마이어스스큅(BMS)가 보유한 아
메이트에 대한 연구를 다시 재개하는
공장 건설에 착수한 SKC는 지난해
일랜드의 원료의약품 생산시설을 인
등 현재 8개의 임상 프로젝트가 진행
12월 완공하고 양산 준비를 해왔다.
수했다. 2018년에는 미국의 의약품 위
중이다.
고객사 인증을 거쳐 이르면 올해 상업
탁 개발∙생산 업체인 앰팩(AMPAC)
SK관계자는 “SK의 신약개발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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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SK가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SK관계사들이 설치한 공 동부스 (사진 제공=SK)
는 최태원 회장과 바이오 분야 연구진
서 “AI와 DT(디지털 변혁) 등 혁신기
들이 리스크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
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모빌리티 산업은 ICT를 통해 사람
운 도전을 거듭하면서 이뤄낸 SK의 대
한편, 고객 범위를 확장하고 고객 행복
의 이동 · 물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
표적인 성공 사업”이라며 “과감한 투
을 만들어 내야 한다”고 말하며 “혁신
스 전반을 뜻하며 미래 사회의 총아로
자와 연구를 지속해 K바이오의 또 다
기술을 활용하지 못하면 SK의 미래를
각광받고 있다.
른 신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겠
담보할 수 없다”고 AI의 필요성을 강조
전문 기업은 독립적인 경영으로 강
다”고 말했다.
한 바 있다. SK그룹이 AI 전문 기업을
한 추진력과 실행력을 낼 수 있는 유
표방하며 별도 법인화 한 것은 가우스
연한 구조를 갖추게 됐다.
SK그룹은 인공지능, 모빌리티 신기 술 등 미래를 주도할 혁신기술로 Deep Change(근본적 변화)를 만들어내는
랩스가 처음이다.
티 전문 기업’ 설립을 의결했다.
차세대 서비스 개발/제공과 국내외
가우스랩스는 우선 AI를 통한 반도
다양한 유력업체와 협력, 투자 유치 등
체 제조 혁신을 목표로 하며, SK하이
을 발빠르게 추진하며 시장을 선점할
지난 9월에는 인공지능(AI) 솔루
닉스의 제조현장에서 발생되는 방대
계획이다.‘티맵모빌리티’는 국내외 다
션을 통해 제조 혁신을 이끌 산업용
한 데이터를 활용, 생산 효율성을 극대
양한 기업과 초협력하며 생태계를 키
AI 전문회사 ‘가우스랩스(Gauss Labs
화 할 수 있는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
울 예정이다.
Inc.)’가 출범했다. 가우스랩스는 지난
다. 이를 통해 SK하이닉스는 공정 관
이 회사와 우버는 정체된 국내 택시
8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설립
리, 수율 예측, 장비 유지보수, 자재 계
호출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키고 혁신
한데 이어 9월에는 한국 사무소를 설
측, 결함 검사 및 불량 예방 등 반도체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기로 뜻
립했다. 자본금은 5500만 달러 규모로
생산 공정 전반의 지능화와 최적화를
을 모았다.조인트벤처는 티맵모빌리티
2022년까지 SK하이닉스가 전액 투자
추진하게 된다.
가 가진 T맵 택시 드라이버, 지도/차
데 주력하고 있다.
한다.
SK텔레콤은 지난 10월 15일 오후
량 통행 분석 기술과 우버의 전세계적
그동안 SK그룹은 관계사별로 다양
이사회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
인 운영 경험, 플랫폼 기술을 합쳐 소
한 AI 사업을 추진해 왔다. 최태원 SK
벌 모빌리티 산업에 발빠르게 대응하
비자 편의를 높인 혁신적인 택시 호출
그룹 회장은 작년 8월 SK이천포럼에
며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모빌리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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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CJ그룹
혁신 성장 통한 글로벌 도약으로 위기 넘는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신
질 개선에 주력함으로써 외부 환경 변
가공식품 내 글로벌 비중은 지난해
나19)의 여파로 전세계 경제에
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기초
에 이어 올해도 50%를 넘어서는 등 명
그늘이 드리운 가운데 CJ그룹은 주요
체력을 키워 놓은 셈이다.
실상부한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매김
사업 부문에서의 혁신 성장을 발판 삼
하고 있다.
아 위기를 극복하고 글로벌 중심 미래
◇ CJ제일제당, 슈완스 인수로 K푸드
성장 기회로 삼겠다는 전략을 본격화
대형화 목표 정조준
하고 있다.
CJ제일제당과 슈완스 컴퍼니의 결 합은 세계 최대 시장 선점과 인프라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약 3조원 가
확보, ‘K-푸드’ 대형화라는 목표를 정
무엇보다 지난해 4분기부터 사업과
치의 슈완스 인수를 마무리하며 글로
조준하고 있다. 선진 시장에서 한식,
재무구조 개혁을 통한 미래 재원 확보
벌 식품사업 가속화의 신호탄을 쏘아
한국식 식문화를 현지화한 메뉴를 개
에 선제적으로 나섰던 것이 위기를 기
올렸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에 걸친
발하고, ‘비비고’ 제품 확산에 초점을
회로 바꾸는 데 한몫했다. 연초에는
식품 생산·유통 인프라 및 연구개발
맞춰 새로운 식품 장르를 창출하겠다
안정적 수익성이 동반되는 혁신 성장
(R&D) 역량을 갖춘 ‘K-푸드 확산 플
는 전략이다.
으로의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일찌감
랫폼’을 확보했다.
치 돌입했다.
슈완스 인수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올 상반기 CJ제일제당의 글로벌 가
미국 사업에 강력한 추진력을 확보하
장기불황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
공식품 매출은 약 2조871억원을 기록,
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캘리포니
비하는 한편 글로벌 선도기업 수준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0% 이상 성
아와 뉴욕, 뉴저지, 오하이오 등 5곳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체
장했다.
보유한 생산기지가 4배 이상인 2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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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INSIGHT
로 대폭 확대됐기 때문이다. 월마트(Walmart), 크로거(Kroger), 코스트코(Costco) 등 미국 주요 유통
성장률은 약 30%로 작년 말 기준으로
으로 확대되고 있어 상승세는 한층 더
전년 동기 대비 118%가 성장하는 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비비고’와 ‘고메’ 브랜드는 시장의
채널 3만여 점포에 ‘비비고’ 브랜드를
중국에서도 ‘비비고 만두’ 생산을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며 간편식 성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현재
위해 2017년 광저우 공장을 세 배 증
장의 주역으로 자리잡았다. CJ제일제
3000여 매장에 입점돼 판매되는 것과
설했고 2018년 베이징 인근 랴오청(요
당은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와 소
비교하면 10배 규모에 달한다.
성)엔 100억원 규모의 조리냉동 설비
비자 니즈에 맞춰 압도적 맛 품질의
기존 만두, 면 중심의 미국내 취급
투자를 진행, 한국에서의 제조기술력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품목도 피자, 파이, 애피타이저 등 대
과 노하우를 그대로 적용한 공장을 증
만두 시장의 역사를 쓰고 있는 ‘비
중적인 카테고리로 확대되면서 향후
설하는 등 입지를 공고히 하며 성과를
비고 만두’, 한국인의 대표 메뉴인 국·
한식을 접목한 다양한 신제품 개발도
가시화하고 있다.
탕·찌개를 구현한 ‘비비고 국물요리’를
가능해질 전망이다. 한식의 맛으로 차별화한 다양한 아 시안 푸드(Asian Food)로 식품사업 포 트폴리오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비롯해 냉동식품 시장에 프리미엄 트 ◇ HMR 앞세워 국내 식문화 트렌드 이
렌드를 창출한 ‘고메 프라잉 메뉴’ 등
끌어…햇반 30억개 판매
을 앞세워 식문화 트렌드 변화에 앞장
국내에서는 독보적인 가정간편식
서고 있다.
장기적으로 캐나다, 멕시코 등 인근
(HMR) 경쟁력으로 식문화 트렌드를
국가로의 시장 확대도 기대할 수 있게
이끌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인 HMR
◇ CJ ENM, 글로벌 네트워크 바탕으로
됐다.
사업을 키우고자 공격적인 투자를 통
글로벌 성장 가속
CJ제일제당은 올해 슈완스와의 시 너지 극대화에 집중해 미국 식품사업
해 브랜드와 R&D, 제조기술을 차별화 하는데 매진한 결과다.
CJ ENM은 지난 25년간 축적한 제 작 역량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
매출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아시안 냉
고정관념을 깨는 발상의 전환으로
로 전 세계 시청자들이 즐길 수 있는
동식품사업 분야 넘버원(No. 1) 플레
햇반(컵반), 비비고, 고메 등 온리원
콘텐츠를 제작하며 글로벌 성장에 속
이어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ONLYONE) 브랜드를 탄생시키며 국
도를 더하고 있다.
내 식문화의 지평을 넓혔고, 미래 식품 ◇ 동남아시아 사업도 확대 모색…성 과 가시화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웰메이드 콘텐츠 포맷 판매 중 심이었던 기존 성과에서 한 발짝 나아
우리 국민의 식문화를 바꾼 ‘햇반’
가 올해에는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 강
베트남 역시 지난 2016년과 2017년
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신드롬
화를 위해 해외 유수 콘텐츠 회사와
CJ Foods Vietnam(킴앤킴)과 CJ
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
전략적 파트너십을 잇따라 맺었다.
Cautre(까우제), CJ Minh Dat(민닷푸
로 총 누적 매출 3조원, 누적 판매량
드) 등 베트남 현지 식품업체 3곳을
30억개를 돌파했다.
지난 2월 CJ ENM은 스튜디오드래 곤과 함께 미국 할리우드 메이저 제작
인수한 데 이어 최근에는 최첨단 통합
지난해 연간 누적 판매량은 4억개
사 ‘스카이댄스’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
생산기지를 구축하며 사업 확대에 나
를 돌파했다. 이는 대한민국 국민 1인
한 이후, 첫 프로젝트로 작년 tvN 최
섰다.
당 ‘햇반’을 8개 이상 먹은 셈이다.
고 시청률을 기록한 ‘호텔 델루나’의
CJ푸드 베트남의 최근 3개년 평균
54
December 2020
‘햇반=집밥’이라는 인식이 지속적
미국판 TV 시리즈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했다. 세계 150개 지역에서 유·무료
써 내실과 성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완성된 콘텐츠 판매나 포맷 판매 계
관객 합산 405만명이 함께 했다. 이는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약에서 나아가 미국 유력 제작사와 공
지난 8년간 24회의 오프라인 KCON에
일례로 CJ대한통운은 올해 해외 법
동으로 기획 및 제작을 하는 것은 드
방문했던 관객수보다 3.5배 이상 많은
인과 현지 인수회사의 통합을 통해 글
라마 업계에서 국내 최초다.
수치다.
로벌사업 역량 강화에 강한 드라이브
또 미국의 대표적 TV 프로그램 제
첫 시도의 호응에 힘입어 다시 한
작사 ‘버님-머레이 프로덕션’과 공동
번 CJ ENM은 10월16일부터 열흘간
2월 초 CJ대한통운은 미국법인과
으로 포맷 기획한 초대형 스포츠 게임
‘KCON:TACT 2020 FALL’을 개최했
2018년 인수한 미국 DSC로지스틱스
쇼 ‘캐시백’은 지난 4월 2부작 파일럿
다. ‘KCON:TACT 2020 SUMMER’에
를 통합, 북미 전역에 걸친 광범위한
으로 방송된 이후 호평을 받으며 정규
비해 행사 기간이 사흘 더 늘어나 전
물류 네트워크와 임직원 4200명, 축구
편성을 확정 짓고 지난 25일 첫 방송
세계 440만 명의 K컬처 팬들이 함께
장 400여 개 규모의 물류센터 280만
됐다.
했다.
㎡를 갖춘 통합법인 ‘CJ로지스틱스 아
지난해는 ‘넷플릭스’와 전략적 파트
를 걸고 있다.
메리카’를 출범시켰다.
너십 계약을 체결해 오리지널 콘텐
◇ CJ대한통운, 글로벌 물류 인프라네
츠 제작은 물론 스튜디오드래곤의 콘
트워크로 종합물류 서비스 제공
같은 달 중순께는 말레이시아 현 지법인과 2016년 인수한 CJ센추리를
텐츠 일부를 전 세계 190여개국 1억
CJ대한통운은 전 세계 현재 40개
통합해 통합법인 ‘CJ센추리’를 출범
5000만명의 넷플릭스 가입자들에게
국, 154개도시에 진출해 탄탄한 글로
시켰다. 통합법인은 말레이시아 전국
선보인다는 중장기 계획을 발표한 바
벌 물류 인프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56개소에 국제규격 축구장 56개와 맞
있다.
전세계를 대상으로 종합물류서비스를
먹는 40만3000㎡(121,000평) 규모의
제공하고 있다.
물류센터, 1500여명의 물류 전문인력
특히 지난 여름 최초로 시도한 온 라인 K컬쳐 페스티벌 ‘KCON:TACT
CJ대한통운은 지난 2013년부터
2020 SUMMER’는 언택트 시대 K-라
2018년까지 10여건의 M&A와 합작법
이프스타일의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인 설립을 통해 글로벌 물류네트워크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를 확대하고 사업역량을 키워 왔다.
과 1천여대의 차량 및 장비를 운영하 게 된다. 양사의 말레이시아 전국 네트워크 와 인프라가 통합되면서 물류 운영역
CJ ENM은 지난 6월 20일부터 일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기반으로
량이 더욱 강화되고 자원 공동화를 통
일간 유튜브, 티빙, 쇼피, 에이아이에스
수익성 제고에 기반해 본격적인 글로
한 생산성 극대화와 규모의 경제 효과
등의 플랫폼에서 온라인 KCON을 진
벌 퀀텀 점프를 위한 기반을 다짐으로
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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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INSIGHT
현대건설
글로벌 ‘탑티어’로…미래기술 확보 총력
현
대건설이 초격차시대를 맞아 한
상으로 실시한 ‘2020 아파트 브랜드파
신재생 에너지와 친환경 사업으로 미
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다. 과감
워’ 설문조사에서 현대건설의 ‘힐스테
래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선다는 게 핵
한 미래 기술 확보와 투자 확대를 통
이트’가 1위를 차지해 2년 연속 왕좌에
심내용이다.
해 2025년 글로벌 ‘탑티어’ 건설사로
올랐다.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국내 주택 시장에 서도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2조8297억원 규모의 도시
현대건설은 구체적으로 ▲미래인재
또한 최근 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악
확보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취 차단 시스템 개발, 소리 마케팅 도
▲스마트건설 확대 ▲신사업 추진 등
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
4개 분야로 나눠 미래 경쟁력 확보에
고 있다.
나서기로 했다.
정비사업 수주고를 올리며 국내 건설
현대건설은 국내 1위에 안주하지 않
업체 1위를 기록한 현대건설은 올해
고 글로벌 일류 건설사를 위한 도약
도 서울 신용산 북측2구역 수주를 시
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은 최근 치
현대건설은 2025년까지 설계·미래
작으로 정비사업 수주실적을 약 4조
열한 국내·외 환경 속에서 새로운 시
기술·안전·품질 분야 인력을 전체 인
5000억원으로 늘리며 2년 연속 1위를
대에 걸맞은 건설 역량을 갖추기 위한
원의 40%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사실상 확정지었다.
‘2025 전략’을 수립해 발표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 전체 인원의 10%정
◇ 미래인재 확보
소비자 선호도에서도 압도적인 1위
2025년 ‘탑 티어’ 건설사를 목표로
도 차지한 설계·미래기술 인력을 20%
를 차지하고 있다. 부동산 리서치회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기술·제조
이상으로 확대하고 안전·품질 인력도
사 닥터아파트가 이달 9일부터 15일
업 기법 스마트 건설기술 확대로 체질
전체 인원의 20% 수준으로 확대하기
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2219명을 대
혁신에 나서고, 수소연료, 해상풍력 등
로 했다.
56
December 2020
또 플랜트 기본설계와 FEED(설계
술을 적용해 건설 체질 자체를 변화시
지, 서산태양광 발전소 등 각종 설계,
조달시공(EPC) 발주를 위한 기술사양
키며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가기로 했
시공, 운영 등 실증 경험을 보유하고
구체화)역량을 확보하고, 토목·건축·
다. 향후 모든 현장에 드론, 3차원 라
있으며, 해당 운영 실적 활용으로 기존
주택 기본설계과 설계해석 역량을 강
이다(LiDAR) 기반 고정밀 검측 등 디
사업을 확대해 신재생 에너지 시장을
화해 세계 최고 수준의 인적 경쟁력을
지털 장비 활용 및 3D기반 공사 관리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확보할 계획이다.
확대와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시스템
현대건설은 초미세먼지와 기후변화
을 구축해 기존 현장 관리 방식을 근
등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급
본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다.
증하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각종 엽
◇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 현대건설은 국내외 전 현장 안전 조
생산 방식도 기존 현장 시공 방식
채류 재배가 아파트 단지 내에서 가능
직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를 대폭
(On-site Construction)에서 공장제작
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한 친환경 사업
확대하는 등 현장 안전을 최우선시하
현장 시공(Off-site Construction)으로
도 함께 추진한다.
는 안전·품질 경영을 대폭 강화하기로
확대 적용해 공장 사전 제작 후 현장
‘H 클린팜’이라 불리는 이 기술은
했다.
조립 방식으로 공기를 단축하고 생산
향후 분양하는 디에이치, 힐스테이트
성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단지 및 오피스텔 등에 선택적으로 제
‘사람과 생명 가치의 현장’을 안전관 리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최적의 안전
또한 플랜트 모듈화 적용 비율 확대,
공해 주거공간에 청정라이프를 구현
한 현장 구현을 위해 안전관리비용을
주택 건식 공법 확대, 건축 모듈러 설
하며 미래아파트가 나아가야 할 방향
1000억원 이상 투자 확대하기로 했다.
계 및 생산기술 확보 등 각종 분야에
제시할 계획이다.
현장에 부임하는 직책자의 안전자
모듈화를 적용하고 로봇 시공기술 개
현대건설은 H클린알파 2.0(미세
격증 취득도 의무화해 오는 2025년까
발 및 적용, 무인 반자동화 장비기술
먼지, 바이러스 차단 기술)과 H시리
지 전체인원의 20% 수준인 1000여
적용, 3D프린팅 활용 등 건설 자동화
즈, 층간 소음 저감 신규 공법 등 미래
명의 안전전문가 확보를 목표로 한다.
로 기존 건설 산업의 패러다임을 변화
주거 트렌드 반영 특화기술을 적용해
이와 함께 전 현장에 스마트 안전기술
시킬 계획이다.
미래 주거환경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도입을 확산시키고 4차 산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관리도 강화한다.
현대건설은 기존 핵심 상품을 포함 ◇ 신사업 추진
해 ▲수소연료전지 발전 ▲해양항만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기반으로
현대건설은 EPC 경쟁력 기반 투자
▲데이터센터 ▲병원 ▲오일&가스 등
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인지해 근
개발 및 운영 부분 사업 영역을 확대
전 사업부문에 걸쳐 15개 핵심품목으
로자 출입 및 위치를 파악하고 알람
하며 미래 성장 기반에 발판을 마련하
로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다.
기능을 활용, 현장 출입제한지역 및 위
는 신사업 추진에도 앞장선다.
현대건설 박동욱 사장은 “현대건설
험지역 출입 관리, 긴급 상황 발생 시
최근 저탄소 및 친환경 경제에 대한
은 향후에도 미래 인적, 기술 경쟁력을
호출 및 위치를 바로 파악 할 수 있도
사회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되고
바탕으로 한 성장 동력을 기반으로 기
록 했다.
있는 상황에 발맞춰 수소연료발전, 해
존 건설 패러다임 변화와 혁신을 이루
상풍력, 조력발전 등 신재생 에너지와
고, 앞서가는 미래 투자 전략을 통한
스마트팜, 바이오가스, 오염토정화 등
지속가능한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친환경 사업도 확대한다.
탑티어(Top-Tier)의 위상을 제고해 나
◇ 스마트건설 확대 현대건설은 ICT 융·복합 기술과 제 조업 생산방식 건설 기술 등 스마트기
현재 서남해 해상풍력 60㎿ 실증단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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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
INSIGHT
SK건설
친환경·신에너지로 신성장동력 확보한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협약식에 참석한 15개사 관계자들이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건설)
건설이 경제적 가치와 사회
SK
친환경사업부문은 안재현 SK건설
리사이클링사업그룹에서는 순환경
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기 위
사장이 직접 사업부문장을 맡아 총괄
제 관점에서 일상생활부터 산업현장까
해 추진 중인 친환경 및 신에너지사업
할 정도로 기업 역량이 집중된 ‘미래
지 사용 후 버려지는 폐기물을 친환경
이 순항하고 있다.
먹거리’ 중 하나다.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는 사업
SK건설에 따르면 본사는 지난 7월
친환경사업부문은 스마트그린산단
친환경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에너지기
사업그룹, 리사이클링사업그룹 등의
술부문을 신에너지사업부문으로 개편
조직으로 구성됐다.
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을 추진할 방침이다. 신에너지사업부문은 안정성을 갖 춘 친환경 분산 전력공급원인 고체산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은 산업단지를
화물(SOFC) 연료전지사업을 포함해
지난 개편으로 SK건설 조직은 기존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친환경 제조공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사업과
5사업부문 2센터 46그룹 19담당 92팀
간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근 정부가
LNG발전, 노후 정유·발전시설의 성능
에서, 6사업부문 2센터 48그룹 18담당
발표한 그린뉴딜 10대 추진과제에 포
개선 및 친환경화로 확장할 계획이다.
88팀으로 변경됐다.
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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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조직개편 이후 SK건설은 친환경사
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수소를 추출해 산소와 반응시켜 전기
이다.
지난 9월 초에는 국내 최대 환경플
를 생산하는 세계 최고 효율의 신재생
지난 11월 18일에는 친환경 재생에
랫폼 기업인 EMC홀딩스의 주식 전량
분산발전설비로, 발전 효율이 기존 연
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유식 해
을 전량 인수하기로 결정하며 친환경
료전지보다 월등히 높다.
상풍력 발전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
사업에 대한 보폭을 넓혔다. SK건설은
백연과 미세먼지 배출이 없는 친환
보유 자금과 인수금융 등을 활용해 약
경 에너지로서 설치 면적이 작고 안전
1조원 규모의 인수자금을 마련할 계
하며, 미국에서는 도심 내 월마트, 홈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해저면에
획이다.
디포 등 마트와 뉴욕 모건스탠리 사옥,
기초를 세우지 않고 먼 바다에 풍력발
EMC홀딩스는 하·폐수 처리부터 폐
일본 소프트뱅크 사옥 등 도심 빌딩,
전기를 부표처럼 띄워 전기를 생산하
기물 소각·매립까지 전 환경산업을 아
주택가 등 다양한 부지에서 설치·운영
는 발전방식이다. 상대적으로 입지 제
우르는 종합 환경플랫폼 기업이다. 전
되고 있다.
약에서 자유롭고 환경 및 자연경관을
국 970개의 수처리시설과 폐기물 소각 장 4곳, 매립장 1곳을 운영하고 있다.
SOFC 국내 생산은 세계 최고 사양 연료전지의 국산화라는 점에서 의미
해 국내외 15개 해상풍력 설계·제작· 시공사와 MOU를 체결하기도 했다.
최대한 보존할 수 있으며, 어업권 침해 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수처리 부문에서는 국내 1위 시장점
가 크다. 글로벌 친환경 분산전원 시장
또 육지나 근해에 비해 빠른 풍속을
유율을 보유한 사업자이며 폐기물 소
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장기 비전을 갖
이용해 고효율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
각·매립 부문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
고 SOFC 국산화를 위해 오랫동안 꾸
으며, 대규모 발전단지 조성을 통해 지
이고 있다.
준히 공을 들여온 SK건설의 성과다.
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은 물
이번 인수를 통해 SK건설은
지난 11월 12일에는 한국화학연구
EMC홀딩스의 사업을 기반으로 리
원과 친환경 기술의 연구개발과 사업
유 즈( Reus e·재사 용)·리사 이클링
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
SK건설은 지난 2018년 울산 동남해
(Recycling·재활용) 등의 기술을 적극
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
안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통해 발전허
개발하고 도입해, 기술력 중심의 친환
화에 나섰다.
가를 취득하며 이 분야에 첫 발을 내
경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방침이다.
론 국내 전력수급 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양사는 폐자원 순환, 지속가능성 관
딛었으며, 올해 초부터는 부유식 해상
지난달에는 세계 최고 성능의 친환
점에서 폐플라스틱, 페트콕(석유정제
풍력 발전사업을 본격적으로 준비해
경 연료전지를 국산화하기 위해 경북
부산물) 등 활용도가 낮은 자원들의
왔다. 현재는 울산에서 136㎿, 서해안
구미에 ‘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을 준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친환경 기
에서 800㎿ 규모 사업을 개발 중이다.
공키도 했다.
술을 연구개발하고 관련 신사업을 추
블룸SK퓨얼셀은 SK건설과 세계적
진하고자 뜻을 모았다.
안재현 SK건설 사장은 “고객 및 시 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기술개발을
인 연료전지 제작사인 미국 블룸에너
협약에 따라 한국화학연구원은 원
통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해 새로운
지(Bloom Energy)가 고체산화물 연
천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SK건설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행복을 함
료전지(SOFC, Solid Oxide Fuel Cell)
기술에 대한 상용화 및 사업화를 검토
께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이번 조직
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1월 설립한 합
할 계획이다. 주요 협력 분야는 폐플라
개편을 발판으로 앞으로도 사회적 가
작법인으로, 지분율은 SK건설이 49%,
스틱 자원화 기술, 이산화탄소 포집 및
치를 바탕으로 한 새로운 사업 모델을
블룸에너지가 51%다.
재활용 기술, 친환경 수소 생산 기술,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
페트콕 재자원화 기술 등의 연구개발
다.
SOFC는 액화천연가스(LNG)에서
December 2020
59
INSIGHT
한화건설
빠르고 강한 디벨로퍼, 복합개발 집중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조감도
화건설이 ‘빠르고 강한 디벨로
한
은 단순한 아파트와 근린상가로 구성
지 5만여 ㎡를 서울역과 연계해 컨벤
퍼’를 목표로, 복합개발사업에서
된 기존 주택을 넘어 문화, 레저, 업무,
션 시설, 오피스, 호텔, 오피스텔 등 복
역량을 집중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상업시설 등을 함께 개발하는 것으로
합시설로 조성하는 것이다. 총 사업비
내고 있다.
다양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할 수 있는
가 1조7000억원에 달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화건설은 지난
개발 역량이 필수적이다.
사업성과가 가시화되면서 건설 경
해 ‘강북의 코엑스’ 사업이라고 불리는
특히 한화호텔앤드리조트(호텔, 리
기 침체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공모사업에
조트 운영), 한화 역사(역사 운영), 한
증(코로나19)에도 실적 호조세가 나타
‘한화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우선협상
화갤러리아(백화점, 리테일), 한화에스
나고 있다.
자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 7월 초에도
테이트(종합자산관리) 등 주요시설 운
한화건설 지난 2017년부터 본격적
9000억원 규모의 대전 역세권 개발사
영 경험이 풍부하고 시너지를 낼 수
으로 시작한 ‘광교복합개발사업’은 올
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도 선정됐다.
있는 그룹 계열사들이 많아, 소위 ‘판
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다.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은 주거, 업무,
짜기’에서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은 총 3만836㎡ 규모의 수
판매, 문화, 숙박 등 복합시설을 건립
지난해 거머쥔 서울역 북부역세권
원 컨벤션센터 지원시설용지에 백화
하는 프로젝트로 69층 규모의 ‘포레
사업도 그룹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점, 호텔, 주거용 오피스텔, 아쿠아리
나’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이다.
수주한 성과 사례다.
움, 상업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한화건설이 추진하는 복합개발사업
60
December 2020
이 사업은 서울역사 뒤 유휴 철도용
프로젝트다.
작년 한화건설이 시공에 참여한 수
감소했다.
된 경험과 네트워크를 통해 복합개발
원 컨벤션센터 공사가 마무리되어 성
하지만 같은 기간 누적 영업이익은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수도권 등 핵심
공적으로 개관했으며 올해 1월 한화
2205억원으로 전년보다 1994억원 대
거점을 중심으로 자체 개발사업도 확
건설이 직접 개발하고 소유한 코트야
비 10.6% 늘었다.
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드 메리어트 수원 호텔이 개장했다.
코로나19로 이라크 등 해외 공사가
또 “불확실한 부동산 시장 상황 속
또 3월에는 갤러리아 백화점 광교점
속도 조절에 들어갔지만 복합개발사업
에서도 인적 역량 강화와 빅데이터를
이 오픈했으며 10월에는 포레나 광교
을 비롯해 국내외 프로젝트 준공과 아
활용하는 등 정확한 시장분석을 통해
(759세대)가 입주했다.
파트 브랜드 ‘포레나’가 올해 분양 시
고수익 사업을 선별하고, 우량 신규 사
장에서 연이은 완판 행진을 이어가면
업이나 개발 부지를 발굴하면 즉시 추
서 시장 악재에도 선방했다.
진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시스템을 고
한화건설은 코로나19 등의 여파로 매출액이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이 2조7258억원에 그쳐, 전년보다 6.4%
한화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축적
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우건설
드론에 전기차까지…미래 먹거리 발굴 집중
대
우건설은 드론(무인항공기)에 이
대우건설은 이를 통해 지난해 12월
어 전기차 산업까지 기업의 신성
말 CJ그룹 계열사인 ‘SG생활안전’의
장 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사업 영역
신주 발행에 참여해 전체 지분의 5%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를 투자한 바 있다.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지난해
이 업체는 방독면 필터 및 여과기
8월부터 미래시장 개척과 신사업 추
기술을 기반으로 학교 실내공기 환기
진을 위해 신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시스템 분야에서 관련 특허를 보유하
‘B.T.S’(빌드 투게더 스타트업·Build
고 있는 기업이다.
Together Startups)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래핵심 건설기
업인 휴맥스EV에 전체 지분의 19.9% 에 해당하는 금액을 투자했다. 이 업체는 최근 모빌리티 사업을 확 장 중인 휴맥스그룹이 설립한 전기차 충전기 제조 및 충전서비스 전문기업 이다. 휴맥스그룹은 모빌리티 사업을 그 룹의 미래먹거리로 선정하고 지난해
또 올해 3월에도 드론제조 및 소프
국내 1위 주차장 업체인 ‘하이파킹’(HI
트웨어 개발 전문기업인 ‘아스트로엑
PARKING)과 차량공유 플랫폼인 ‘카
스’에 지분 투자를 결정했다.
플랫’(CARPLAT)을 인수한 바 있다.
술 ▲사회적 이슈 해결 ▲미래사회 대
대우건설은 이 기업 전체 지분의
응의 3대 핵심과제와 상생의 핵심가
30%를 투자해, 올해 안에 자율비행
치를 실현하는 한편, 대우건설의 신사
기능이 탑재된 실내 점검·감시 정찰용
회사가 역량을 가지고 있는 스마트
업·신시장 개척을 통해 가치사슬(밸류
소형 드론의 상용화시기를 앞당기는
건설, 에너지 등 분야의 초기단계 유
체인)을 확장하겠다는 중장기 전략에
것을 목표로 잡고 있다.
망 스타트업에 선제적·전략적 투자해
따라 추진된다.
지난 7월에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기
대우건설의 신 사업 투자는 사업 포 트폴리오 다각화에 방점이 찍혔다.
‘빌드 투게더’ 기업 가치를 실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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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INSIGHT
신사업에 진출하
올해 민간 건설사
는 것이 목표다.
중 공급물량 기준
이를 통해 대우
1위 실적을 달성
건설은 전통적인
할 것으로 예상된
건설 업체의 영역
다.
을 벗어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대우건설은 현
자회사 푸르지오
재 오는 2022년
서비스㈜·대우에
까지 실제 사람이
스티·대우파워㈜
탑 승할 수 있는
등 3개사를 합병
공중부양 오토바
해 가로주택정비
이 ‘호버바이크’나
사업과 같은 소규
개인형 자율비행 체 ‘PAV’(Private
모 정비사업과 리
휴맥스EV 전기차 충전시설 이미지(사진 제공= 대우건설)
모델링사업 등에
Air Vehicle) 등의 시제품 출시를 위한
립, 친환경차에 남은 전력을 활용하는
연구 개발에 들어간다.
V2G(Vehicle To Grid) 양방향 에너지
해외에서도 이라크 컨테이너 터미
인천시 송도에 신규 아스트로엑스
수요관리 시스템 운영 등 건설업과 연
널 및 알포 접속도로 현장, 나이지리아
랩 개설과 연구개발 인력을 확충할 예
계된 에너지 관련 미래 유망 시장에
LNG 7 등 양호한 수익성을 보유한 수
정이다.
중장기적으로 진출한다는 전략을 세
주잔고가 늘어나고 있고 향후 베트남
웠다.
THT법인의 추가 매출을 통한 실적 개
개발된 기술과 장비는 대우건설이
서도 사업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내 건설사 최초로 구축한 건설 산
대우건설 관계자는 “스타트업의 혁
업용 원격 드론(무인항공기) 관제시스
신성장을 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또 지난해 대우건설과 기업은행, 교
템 ‘DW-CDS’(Daewoo Construction
다양한 산업분야에서의 연계를 통해
보증권, 해피투게더하우스(HTH) 등
Drone Surveillance)와 접목돼 현장에
신규 비즈니스모델 개발할 계획”이라
4개사가 공동출자한 부동산 간접투자
서 검증·활용될 전망이다.
면서 “뉴비전과 중장기 전략에 따라
기구 리츠(REITs)를 설립해 국내 최고
대우건설은 또 스마트에너지 산업
불투명한 국내외 건설 시장 환경을 극
종합디벨로퍼 회사로 도약을 꿈꾸고
의 핵심인 전기차 충전 인프라 생태계
복하고 지속적으로 회사가 성장해 나
있다.
구축에 힘을 모은다.
갈 수 있는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기
대우건설 관계자는 “코로나19 등 어
업 가치를 제고해 나갈 예정”이라고
려운 환경에서도 2018년 수립한 뉴비
말했다.
전 및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외 각 분
대우건설은 우선적으로 신규 공급 하는 아파트와 하이파킹이 운영 중인
선이 예정돼 있다.
주차장 10만여 면을 주요거점으로 전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주택분야의
야에서 양질의 수주와 성공적인 분양,
기차 충전기 설치 및 충전기 운영으로
성공과 신규 수주를 바탕으로 한 실적
안정적인 현장 관리와 공사를 이어가
매출을 확보한 후 점차 거점을 확장할
반등도 노리고 있다.
고 있다”면서 “양호한 수익성을 갖춘
계획이다.
대우건설의 올해 공급 예정 물량은
주택분야의 성공을 기반으로 내년부
또 부지 건축을 통한 ESS(에너지 저
3만5509가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
터 재무구조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
장시스템) 연동 복합 충전 스테이션 설
스 감염증(코로나19) 등 악재를 딛고
측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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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스마트하게 일한다…디지털 업무 환경 구축
H
DC현대산업개발은 조직원들의
신설해 건축물의 기획과 설계단계부
다. 또 협업방식 혁신, 보고방식 혁신,
일하는 문화를 혁신적으로 개선
터 BIM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업무방식 혁신을 골자로 하는 클라우
함으로서 미래에 대응키로 했다.
BIM그룹은 설계도면의 작성 기간
드형태의 협업 플랫폼 서비스도 도입
HDC현산에 따르면 지난 9월 조직
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낭비 및 위험
개편을 통해 스마트프리콘(Pre-Con)
요소를 사전에 인지하고 오차를 제거
지금까지 사용하던 그룹웨어는 수
팀이 새롭게 출범했다.
해 설계의 완성도를 비약적으로 높여
직적 의사결정 수단인 전자결재만 지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업무 수행방
간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실제 현
원되고 있어 수평적 의사결정을 유도
식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일상적이
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차와 하자,
하기에는 한계가 있었고, 빠른 협업이
고 반복적인 업무를 통합하고 예산과
공기 지연이 감소하며 품질이 획기적
필요한 내용도 공문을 강요하게 되는
공정 관리를 디지털화하기 위해서다.
으로 향상되고 고객 만족도 또한 높아
단점이 있었다.
스마트프리콘팀은 착공 이전 단계
질 것으로 예상된다.
했다.
그러나 클라우드형태의 협업 플랫
부터 설계와 시공, 원가정보를 비롯한
HDC현산은 시범적으로 운영해오던
폼이 자리 잡으면서 직원들 사이에서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하며, 이와 함
CM형(시공책임형 건설관리) 생산체계
본인 업무 일정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
께 현장의 BIM(빌딩 정보 모델링) 업
를 전 현장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업
산됐다.
무를 지원하는 등 본사와 현장의 유기
무 프로세스 변화도 중점 추진하고 있
이를 통해 자율근무 문화가 정착되
적 결합을 이끌고 있다. BIM은 건축물
다. CM형 생산체계란 기획, 설계, 시공
고, 회의 문화도 보다 효율적으로 변화
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입체적인 3차원
관리, 사후관리 등 시공의 모든 부분
했다는 평이다. 아울러 보고 프로세스
영상으로 구현해 통합적인 활용이 가
을 체계적으로 통합 관리하면서 정해
의 효율화와 팀 간, 현장-본사 간, 당
능한 디지털 기술이다.
진 예산과 기간 내 건축물을 완공하는
사-협력사 간 협업을 더욱 활성화 시
작업형태다.
킨다는 계획이다.
HDC현산은 앞으로 현장을 방문하 지 않더라도 발주자와 시공자, 시공자
이처럼 기존 시공 구간별 현장관리
HDC현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
와 근로자 간에 커뮤니케이션이 원활
에서 공종별 책임관리로 업무가 전환
과 본사와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
히 이뤄질 수 있는 단계까지 스마트프
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스스로 생각하
을 통해 효율성을 가장 극대화할 수
리콘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한다는 계획
고 개선하는 과정을 통해 업무를 최종
있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며
이다.
적으로 마무리하는 실무형 조직문화
“현장 구성원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이와 함께 설계, 견적, 원가, 시공 등
가 빠르게 정착되고 있으며, 업무 역량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BIM그룹을
의 질적 향상도 자연스레 이뤄지고 있
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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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유통기업
롯데, 신세계, 현대…온라인 경쟁력 추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8일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을 방문해 응용실험실 내 메셀로스 제품이 사용된 배기가스 정화용 자동차 세라믹 필터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지주)
신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쟁력 강화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반의 차세대 택배 터미널을 구축해, 택
나19)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이에 롯데는 소비 트렌드와 라이프
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서비스 고
돌파하기 위해 유통기업들이 경쟁력
스타일, 산업구조의 변화를 분석하고,
강화를 모색하고 있다. 디지털 전환에
신속하게 대응하며 지속 성장을 추구
롯데칠성음료와 롯데정보통신은 경
속도를 내고 사업 다각화를 통해 고른
하고 있다. 그룹 전반에 디지털 전환
기도 안성에 ‘스마트 팩토리’를 구축하
성장을 추구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기
(Digital Transformation, DT)을 가속
고 있다. 수요, 생산, 재고, 유통 등 전
울이는 중이다.
화하고 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에 집중
과정에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해 생산
투자를 진행 중이다.
성 및 품질을 향상시키는 지능화된 공
◇ 롯데, DT 가속화…성장 예상 분야에
코로나19 영향으로 언택트 소비가 급증함에 따라 이커머스 중심의 유
집중 투자
도화를 이뤄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을 뜻한다. DT에 기반한 대표적 혁 신 사례다.
롯데그룹은 그룹의 안정성은 확보
통업 재편은 더욱 빨라지고 있다. 모
하면서도 미래 성장을 위한 내부 혁신
든 소비자 사업에서 신속하고 편리
◇ 신세계, 관계사 고른 성장으로 신성
과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한 택배 서비스가 중요한 경쟁력이
장동력 확보
7월 신동빈 롯데 회장은 “코로나와 함
될 전망이다. 이에 롯데글로벌로지스
신세계그룹은 다양한 관계사들의
께 하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는 충북 진천군 초평 은암산업단지
고른 성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높이고
시대가 내년 말까지 계속될 것 같다”
에 약 300억원을 투자해 연면적 18만
있다. 불과 5년 전만 하더라도 신세계
며 “경제상황이 어렵다고 너무 위축되
4000㎡, 지상 3층 규모의 택배 메가
백화점과 이마트, 신세계건설 등 3개
거나 단기 실적에 얽매이지 말고, 장기
허브 터미널을 건설하고 있다. 롯데는
회사만이 매출 1조원을 넘겼지만, 지
적인 측면에서 본업의 혁신을 통한 경
진천에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DT 기
난해엔 9개 회사가 1조 클럽에 이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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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SSG닷컴의 온라인 스토어 네오 (사진 제공=신세계그룹)
현대백화점 신사옥 전경 (사진 제공=현대백화점그룹)
올렸다. 이를 통해 2014년 19위였던
이 할 수 있는 ‘체험형, ‘고객 맞춤형’,
컴은 올 3분기 총매출 9317억원을 기
신세계그룹의 재계순위도 현재 11위
‘정보 제공형’ 매장으로 만들었다는 점
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로 크게 상승했다.
이다. 이러한 기존점 강화 전략은 긍정
영업이익도 204억원을 개선했고, 전
신세계는 앞으로도 새로운 유통 업
적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이마트는 올
분기 대비로도 100억원 이상 적자 폭
태 발굴과 집중 투자를 통해 미래 성
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6.7% 증
을 줄여 향후 수익성 확보에 대한 기
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마
가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0.1%
대감을 높였다.
트는 리뉴얼을 통해 고객 지향적 상품
증가하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할
◇ 현대, 뚝심경영…중장기 사업계획
및 가격을 제공하고, 고객이 오래 체류
인점 이마트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착착’ 진행
하고 싶은 매장으로 만들며 수익성 강
11.1% 증가하며 2017년 4분기 이후 처
화에 나서고 있다. 유통 매장의 미래는
음으로 플러스 신장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정중동(靜中動) 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고객의 체류시간 확보에 있다고 보고,
SSG닷컴은 새벽배송, 당일배송 등
주변의 우려와 달리 3~5년 단위로
매장 콘텐츠 확보를 통한 경쟁력 강화
핵심 경쟁력인 배송서비스를 앞세워
계획했던 유통, 식품, 패션 부문의 중
를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치열한 이커머스 시장에서 존재감을
장기 사업 전략을 차질없이 단계별로
지난 5월, 10개월간의 리뉴얼을 마
드러내고 있다. SSG닷컴은 현재 3개의
진행하고 있어서다.
치고 새롭게 선보인 미래형 점포 ‘이마
온라인 스토어를 운영중이다. SSG닷
지난 6월과 11월 각각 오픈한 현대
트타운 월계점’이 대표적이다. 27년간
컴의 온라인 스토어는 자동화설비 등
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과 남양주점은
의 이마트 유통 노하우를 총 집약해
최첨단 시설들을 갖춰 쓱배송, 새벽배
‘교통 요지, 대도시 인접’이라는 현대
선보인 매장으로, 고객의 오프라인 매
송 주문 등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
의 아울렛사업 전략이 그대로 녹아 있
장 방문 목적을 분석해 쇼핑 공간 및
하고 있다.
다. 두 곳 모두 교통 접근성과 대단위
상품 구성을 최적화했다.
신선식품의 직매입을 늘리고 새로
주거든지 등 배후 수요가 풍부한 요충
가장 큰 특징은 이마트의 최대 강점
운 산지를 개척하는 등 차별화된 상
지에 위치해 있어 광역 상권 공략에
인 그로서리 매장을 오프라인 매장만
품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SG닷
최적화 돼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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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년 2월 오픈 예정인 현대백화점 여의
을 추가로 연 데 이어 인천공항 면세
화점 식당가 음식을 인근 지역으로
도점(가칭)은 영업면적 8만9300㎡(약
점 사업권(제1여객터미널 DF7 패션잡
1~2시간 내 배송해주는 특화 서비스
2만 7000평)에 달하는 서울지역 최대
화)을 따내 9월부터 영업하고 있다.
도 있다.
규모의 초대형 점포로, 현대백화점의
온라인 사업도 강화 중이다. 지난
패션 명가 한섬은 코스메슈티컬(의
노하우를 100% 녹여 백화점의 새로운
7월 식품 전문 온라인몰인 ‘현대식품
약 성분을 더한 기능성 화장품) 전문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관 투홈’을 선보였다.
기업인 클린젠코스메슈티칼의 지분
면세점 사업도 규모의 경제 실현을
5000여개 현대백화점 식품관 제품
51%를 인수해 화장품 사업 진출을 선
통한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확장
을 통쨰로 집으로 배달해 준다는 콘
언했다. 한섬이 패션 외 이종(異種) 사
전략을 쓰고 있다.
셉트다.
업에 진출한 것은 1987년 창사 후 처
지난 2월 서울 동대문에 시내면세점
새벽배송은 물론 낮 시간에는 백
음이다.
한화그룹
신재생 에너지 공략…그린 수소 기술 개발 박차
한
화그룹은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틱 폐기물을 열분해한 뒤 석유화학제
전 세계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에너지 문제에 근본적인 해결책
품의 원재료인 납사(나프타)로 재활용
를 고려하는 ESG 투자에 대한 수요가
을 제공할 무한한 친환경 에너지 자원
하는 ‘순환경제 시스템’ 구축을 위한
늘어나는 것도 친환경 투자를 확대하
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 개발 중이다.
는 한화솔루션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력과 생
플라스틱을 만들 때 기존에는 석유
산능력을 바탕으로 태양광 등 신재생
등 화석원료에 의존했지만, 앞으로는
한화솔루션 관계자는 “최근 ESG가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그린
미생물을 활용해 이산화탄소 배출량
글로벌 투자자에게 주요 투자 고려 요
수소 에너지 기술과 친환경 플라스틱
을 줄이는 ‘탄소 중립’ 실현 기술도 개
소가 되고 있다”면서 “이사진 구성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발하고 있다.
다양화와 전문성 보강을 통해 글로벌
망이다.
특히 한화솔루션은 지난 3월 이사
큐셀 부문은 미국·일본·유럽 등 신
회에서 친환경 제품·솔루션 개발을 통
재생 에너지 선진 시장에 지속적으로
해 글로벌 지속 가능성 제고에 앞장서
고효율 태양광 모듈을 공급하는 것은
태양광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큐셀
는 기업으로 변신을 선언했다.
물론, 태양광 모듈과 이차전지를 결합
은 2020년 1월 기준, 연간 총 9.6GW의
한 에너지 솔루션 사업 등의 신사업을
셀 생산능력과 11.3GW의 모듈 생산능
전개할 계획이다.
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너지와 미래 신산업 분야 해외 전 문가의 사외이사 영입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과제로 떠오른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
첨단소재 부문은 친환경 미래 자동
2018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공
하는 에너지·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겠
차로 각광받는 수소 전기차에 들어가
장인 진천 2공장 준공에 이어 2019년
다는 취지다.
는 소재와 부품 개발에 적극 나서고
9월 모듈 1.7GW 수준의 미국 조지아
있다.
공장을 준공했다.
한화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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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한화큐셀은 양적인 측면뿐만 아 니라 브랜드, 기술력, 품질 등 질적인 측면에서도 독보적 경쟁력을 확보하 고 있다. 특히 한화큐셀의 전매특허 인 퀀텀(Q.ANTUM) 기술과 퀀텀 듀오 (Q.ANTUM DUO) 기술을 기반으로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 새로운 기술 패 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퀀텀 기술은 태양광 셀 후면에 반사 막을 삽입해 태양광 셀의 효율을 높 이는 퍼크(PERC; Passivated Emitter
한화큐셀 조지아 공장 (사진 제공= 한화그룹)
and Rear Cell) 기술과 과열로 인한 화
발전소는 50MW(메가와트) 규모이며,
있다. 또한, 한화솔루션은 업그레이드
재를 방지하는 핫스팟 방지 기술, 태양
연간 40만MWh의 전력을 생산해 충
된 수전해 기술로 독일에서 그린수소
광 셀 전면에 각인되어 제조 전 공정
남지역 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
생산을 위한 실증사업에도 나선다. 수
을 추적하며 빅데이터 수집하고 공정
는 규모의 전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소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개발 계획에
최적화 및 생산성 향상, 불량 대응 등
기존 사업을 통해 30년간 축전된
70억 유로(한화 약 9조6000억원)을 투
에 활용되는 트라큐(Tra.Q) 기술을 포
CA 전해 기술을 보유한 한화솔루션은
자하기로 한 독일 정부와 함께 2023년
함하고 있다.
한화그룹 그린수소 사업의 핵심 역할
부터 큐셀 부문은 태양광으로 전력을
또한 한화그룹은 향후 5년내 그린수
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화
공급하고, 케미칼 부문은 수전해로 그
소 시장의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
솔루션 케미칼 부문은 그린수소를 생
린수소를 생산한 뒤 첨단소재 부문이
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산하기 위한 수전해 기술에 약 300억
개발한 저장탱크에 수소를 보관하는
원을 투자했다.
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승용차는 물론 트럭·선 박·열차·드론 등의 에너지원으로 사
이미 수전해 분야 핵심기술을 보유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앞으로의
용할 수 있는 상업성 있는 그린수소를
한 카이스트(KAIST)와 연세대를 비롯
기업은 경영의 모든 영역에서 경제적,
생산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계획
해 미국의 렌슬리어공과대(RPI) 등과
사회적,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대해 평
이다.
협업해 신재생 에너지 활용에 최적화
가 받게 될 것”이라며 “전세계적 기후
된 수전해 핵심소재를 개발 중이다.
위기의 확산 속에 그 어느 때보다 환
주요 계열사 들 이 친환경 ‘그린 (Green)수소’ 생산에서 저장·운송·활
최근에는 수전해 기술 업그레이드
경에 대한 기업의 책임이 강조되는 가
용 등 수소 산업 밸류체인 전반으로
를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인 ‘H20’를
운데 글로벌 친환경 시장경제의 리더
진출하겠다는 것이다.
케미칼 부문 연구소 산하의 정규 조직
로서 우리 한화는 그린뉴딜에 적극 참
인 ‘수전해 기술개발팀’으로 바꿨다.
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화에너지는 지난 7월 충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서 ‘부생수소 연료전지
이를 통해 2023년까지 48kwh의 전
김 회장은 “이를 위해 태양광 사업
발전소’를 준공했다. 총 사업비 2550억
력으로 수소 1㎏을 만들어 세계 최고
과 그린수소 에너지 솔루션, 친환경
원을 들여 대산산업단지 내 2만m2
수준의 경제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플라스틱 소재 기술 등 환경을 위한
(약 6000평) 부지에 한화건설이 설치
현재 글로벌 기업들은 수소 1kg을
및 시공을 맡아 건설한 수소 연료전지
만드는데 60kwh의 전력을 사용하고
혁신의 움직임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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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SK네트웍스
홈 케어·모빌리티에 힘 싣는다
모빌리티 홈케어
그룹의 모태기업으로 올해
SK
디자인 분야에 집중적인 투자를 집행
바탕으로, 미래시대를 선도할 서비스
67주년을 맞은 SK네트웍스는
해왔으며, 지난해 AJ렌터카를 인수하
를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한국전력 및
‘홈 케어’와 ‘모빌리티’ 중심 미래 성장
고 올해 통합법인 ‘SK렌터카’를 출범
카이스트(KAIST)와 MOU를 맺었으
사업 중심의 수익구조로 성공적인 전
했다.
며, 테슬라 전기차 렌탈 상품을 출시하
환을 이루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
SK네트웍스의 홈 케어와 모빌리티
기도 했다. 최근에는 전기충전요금까
염증(코로나19) 등 불안한 환경 속에
사업이 창출한 수익 비중은 전체 사
지 무한 책임지는 ‘EV올인원’을 선보
서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
업의 과반을 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였다. 업계에 유례가 없었던 서비스로
고 있다.
올해 코로나 19로 산업계가 어려움에
전기차 시대를 한층 앞당길 수 있을
SK네트웍스는 4차 산업혁명 등 기
처한 상황 가운데서도 SK매직은 기술
것이라는 기대다.
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술 트렌드 변화
과 디자인을 갖춘 위생가전 등 생활가
SK네트웍스는 이와 함께 ‘스마트 케
가 가속화 되던 2016년 커다란 변화에
전 렌탈 전반에서 고객의 사랑을 받았
어’ 등 기술과 트렌드를 서비스로 시장
나섰다.
다. 인수 당시 97만 수준이었던 렌탈
변화를 선도하고 있다.
시대를 관통하는 영역으로 ‘렌탈 산
계정은 현재 200만 돌파를 눈앞에 두
이와 함께 기존의 불편을 대폭 개선
업’의 성장 가능성을 포착, 관련된 ‘홈
고 있으며, 올해 매출 1조원 달성도 가
한 온라인 타이어·배터리 쇼핑몰 ‘타
케어’와 ‘모빌리티’를 미래 성장을 위한
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픽’,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기반 중
양대 축으로 잡았다.
AJ렌터카의 전통에 SK네트웍스의
고폰ATM인 ‘민팃 ATM’ 등 고객 편의
이 전략에 맞춰 2016년말 동양매직
혁신이 결합한 ‘SK렌터카’는 개인장기
를 더하는 스마트한 상품과 서비스들
(현 SK매직)을 인수해 기술(R&D)과
렌터카의 지속 성장과 통합 시너지를
을 통해 고객 만족도 향상과 사회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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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더불어 미국 실리콘밸리를 중심을 한 글로벌 펀드에 참여해 투자 포트폴
모색 및 사업 파트너십 구축에 나서는
구에 부응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등 지속 성장을 위한 비즈니스 혁신을
선보여 생존기반을 굳건히 할 것”이라
추진하고 있다.
며 “우리나라 산업과 함께 커온 기업
리오를 확대하고, 인공지능(AI), 바이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불안정성이
으로서 사명감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오, 빅데이터 등 미래 기술 선도 기업
커지고 있는 국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을 거듭해 함께하는 이해관계자 행복
들과의 네트워크에 기반한 성장엔진
끊임없는 혁신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
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
ESG 경영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현대모비스 용인기술연구소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현
대모비스는 ▲공동의 번영 추구
로 평가하기 시작했고, 글로벌 투자사
위해 협력사와의 상생 활동에 적극 나
▲사람과 사회의 발전 ▲깨끗한
역시 ESG 지표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
서고 있다. 협력사의 기술경쟁력 확보
지구 환경의 핵심 철학을 바탕으로 지
고 있다.
를 위해 보유한 최신 특허를 개방하고,
속가능한 미래 가치 확보에 주력하고
현대모비스는 ESG의 중요성이 부상
지적재산권 공개 및 무상 이전을 실
있다. 경제, 사회, 환경 분야에서 균형
하기 이전인 2009년부터 전담 부서를
시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지난해 현대
있는 발전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다.
만들어 회사의 비재무적 성과를 관리
모비스의 특허 개방과 이전 건수는 약
ESG(환경·사회·지배구조)는 재무적
하고 관련 지표를 높였다. 2010년 이
200건에 달한다.
인 요소 외에 회사를 평가하는 주요
후 매년 지속가능 보고서를 발간해 기
지표로 최근에는 회사의 매출에도 직
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대내외에 소통
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큼 그 중요성
하고, DJSI 등 주요 ESG 지표에도 전
이 높아졌다. 완성차 업체는 부품사의
략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ESG 지표를 구매 결정의 주요 요인으
구체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협력사 스스로 기술개발이 가능하 도록 연구개발비도 지원하고 있다. 해외부품 의존도를 줄이고, 기술역 량 축적을 통한 부품 국산화에 앞장서 기 위해서다. 또 국제 표준을 충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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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는 시험 시설이 부족한 중소협력사에
기간 중 대리점에 부품을 할인 공급하
는 고가의 연구시험설비를 갖춘 시험
는 동시에 어음 만기일을 최대 3개월
아울러 현대모비스는 주주가치 제
실을 개방해 기술역량 확보를 돕는다.
연장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상생
고 및 주주권익 보호를 위해 이사회
경영에 나섰다.
내 위원회인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했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지난해 협력
니터링,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신제품 기술개
환경 면에서도 생산 및 경영 활동에
다. 내부거래 투명성 및 윤리경영 추진
발 지원 금액은 200억원에 달하는 수
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
뿐 아니라 주주의 권익보호 등에 대
준이다. 국내외 현대모비스의 연구개
위해 환경경영 비전으로 ‘기후변화 대
한 심의를 설치 목적에 추가해 주주소
발 시설을 활용한 협력사의 시험·테스
응 리더’를 정했다.
통 확대 노력을 지속하기 위함이다. 다
트 장비 사용 횟수는 2300여건에 이
이어 기후변화 대응, 유해물질 관리,
양한 정책과 활동을 통해 회사의 미래
청정생산, 효율적 자원 사용, 친환경
성장 전략을 주주와 공유하는 데 주
이 외에도 전국의 A/S 우수 협력사
공급망 관리, 통합적 환경경영시스템
된 역할을 하고 있다.
및 부품 대리점에 다양한 나눔 활동도
등 6대 핵심 추진 방향을 바탕으로 이
진행하고 있다. 2003년부터 매년 전국
행에 힘쓰고 있다.
른다.
현대모비스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동반자’라는 사
우수 협력사에 감사와 격려의 마음을
현대모비스는 오염물질로 인한 환
회책임경영 전략을 바탕으로 ESG 경
담아 여름철 계절 과일을 선물하는 한
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내 공
영에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올해 DJSI
편 지난해에는 전국 1300여개 부품 대
장 및 협력사의 제조 공정에서 오존층
평가에서 지난해 69점보다 대폭 상승
리점과 협력사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파괴 물질 사용을 금지한다. 사업장에
한 76점의 평가를 받았다. 세계 상위
점검 서비스를 실시했다.
서 발생하는 모든 대기 오염물질에 대
10%에 해당하는 점수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
해 법적 허용기준치 50% 이내의 엄격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전사적인
로나19) 사태가 극으로 치달았던 지난
한 자체 기준도 적용 중이다. 이 외에
목표로 ESG 경영을 더욱 강화하고 이
4월에는 자금난에 처한 부품 대리점에
도 국내외 사업장에 에너지 관리시스
같은 활동을 투명하게 소통해 나가겠
긴급 경영지원을 실시하기도 했다. 이
템을 구축하고 에너지 사용 현황을 모
다고 밝혔다.
효성
선제적 투자로 수소경제 선도
효
성이 친환경 에너지 부문의 연구
의 투자를 통해 수소경제 활성화를 선
개발·투자에 주력하며 저탄소
도한다는 계획이다.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효성화학 용연공장 내 부
녹색 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효성은 지난 4월 산업용 가스 분야
지 약 3만여㎡(약 1만여평)에 연산 1만
발돋움하고 있다. 탄소중립을 위한 정
의 세계적 화학기업인 린데그룹과 함
3000t 규모(승용차 10만대 사용 가
부의 ‘그린 뉴딜’ 정책에 발맞춰 세계
께 2022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액
능 물량)의 액화수소 공장이 신설된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하
화수소 생산, 운송 및 충전시설 설치
다. 단일설비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효
고 수소차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 분야
와 운영을 망라하는 밸류체인을 구축
성은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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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급 규모로 3~5분 안에 급속 충전 이 가능해 시간당 수소차 5대 이상을 충전할 수 있다. 설치 면적이 적으며, 압축기 등의 내구성도 우수하다. 특히, 자체 기술 개발을 통해 수소 충전기, 수소가스 냉각시스템, 수소가스 압축 패키지 등을 국산화해 신속한 애프터 서비스와 지속적인 업그레이드가 가 능하다. 수소 감지기, 불꽃 감지기, 압 력센서 등 실시간 안전관리 시스템도 효성 직원이 생산된 탄소섬유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효성)
갖췄으며, 충전 현황은 물론 문제 발생
1분기 착공에 들어가 2022년 완공할
시 신속한 원인 파악이 가능하다.
계획이다. 신설 공장은 효성화학 용연공장에 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수소
하는 것이다. 이번 투자가 향후 국내 수소산업 생
효성은 지난해 8월 전주 탄소섬유
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하게
공장에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을 열고 오는 2028년까지 탄소섬유 산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수소
효성은 수소충전시스템 분야에서도
업에 1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를 생산할 예정이다. 고압의 기체 상태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부품 국산화를
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지난 2월에
인 수소를 액화시키는 수소 액화 기술
통해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
는 1차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4000t
분야에서 린데는 최고 수준의 기술을
고 있다.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했다. 이를 시
확보하고 있다. 생산된 액화수소는 차
효성은 오랜 기간 쌓아 온 회전기와
작으로 단일 생산규모로 세계최대인
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차 등의
압축기 등 중공업 분야의 기술력을 기
연산 2만4000t(10개 라인)까지 확대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쓸 수 있어
반으로 지난 2008년부터 수소충전소
할 계획이다.
연관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급을 시작한 국내 시장점유율 1위
효성이 국내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
기대된다.
기업이다. 압축천연가스(CNG) 충전 시
한 탄소섬유는 무게가 철의 4분의 1에
양사는 공장 완공시점에 맞춰 액화
스템 사업에서 쌓아온 기술과 운용 역
불과하지만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
수소 충전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량을 기반으로 수소충전소 건립에 필
을 갖고 있는 ‘꿈의 신소재’다. 내부식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
요한 자재를 공급, 생산, 조립, 설치에
성, 전도성, 내열성이 뛰어나고 철이
소충전소를 구축(신설 50곳, 액화수소
이르는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사용되는 모든 제품·산업에 적용 가능
충전설비 확충 70곳)하는 등 수소 공 급 분야에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8월에는 정부세종청사 내 첫
해 ‘미래산업의 쌀’로 불린다.
수소충전소를 구축했다. 국가 주요시
탄소섬유는 수소차 연료탱크의 핵
효성 조현준 회장은 “수소는 기존
설에 구축하는 두 번째 사례로 지난해
심소재로 수소에너지의 안전한 저장
탄소 중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
9월에는 국회에 서울시 첫 상업용 수
과 수송, 이용에 반드시 필요하다. 효
는 친환경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
소충전소를 준공하기도 했다. 현재 전
성은 수소차 연료탱크용 보강재 등 수
무진하다”며 “효성이 추진하는 액화
국에 효성이 구축한 수소충전소는 총
소경제의 핵심 소재인 탄소섬유를 통
수소 사업의 핵심은 효율적이고 안전
17곳이며 현재 9곳은 건립 중이다.
해 수소경제를 활성화한다는 구상이
하게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할 수 있게
효성이 만든 수소충전소는 700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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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코오롱
공격적 투자로 고부가가치 신사업 집중 오롱그룹이 기존
코
육상 풍력단지의 45%를
사업과 신규 사업
수주하며 육상풍력 발전
의 적절한 포트폴리오를
사업의 선두주자로 발돋
바탕으로 끊임없는 연구
움하고 있다.
개발과 공격적인 투자에
코오롱플라스틱은 글
나서고 있다.
로벌 화학기업 바스프
코오롱그룹에 따르면
(BASF)와 50대50 비율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
로 합작한 POM(폴리옥
부문은 슈퍼섬유라 불리
시메틸렌) 김천공장을
는 아라미드(제품명 헤 라크론) 등으로 고부가
완공하고 본격적인 글로 2020수소모빌리티+쇼에 참여한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수소연료전지 관련 기술을 전시하 고 있다. (사진 제공=코오롱)
가치 신소재시장 선점 전략을 추진하 고 있다. 헤라크론은 현재 증설된 라인을 포 함해 100% 가동하고 있으며, 5G 케이 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
벌시장 공략에 나서고
코오롱글로벌은 건설, 자동차, 무역
있다. 기존 생산설비에 더해 세계 최대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
규모인 연간 15만t의 POM 생산능력
화해가며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고
을 갖춰 효율성 측면 제조경쟁력을 확
있다.
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 최고
최근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포
수준의 친환경 POM 제품를 바탕으로
스트 코로나 시장을 대비하며 자회사
고부가가치 시장인 의료/음용수용 특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향후
코오롱모듈러스를 세우며 모듈러 건
화시장까지 진출해 사업을 확대해 나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의 통합 솔루
축기술 개발에 투자해 스마트 건설시
갈 계획이며, 자동차용 배터리 하우징,
션을 제공하겠다는 계획 아래 수소전
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더불
충전모듈 등 미래 전기자동차용 첨단
기차 뿐 아니라 주택·건물용, 드론, 중
어 풍력발전으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
소재도 개발 중이다.
장비, 기차, 선박 등 단계적 시장 확장
반을 만들어 가는데 힘쓰고 있으며 풍
자동차 소재, 생활 소재, 최첨단 신
에 나서고 있다.
력단지 공사뿐 아니라 발전운영에도
소재 등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갖춘 종
직접 참여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 실
합 제조기업인 코오롱글로텍은 중국
적을 꾸준히 쌓고 있다.
장가항에 인조가죽(PVC) 자동차시트
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된다.
수소 연료전지 주변 기계장치의 핵 심 부품인 수분제어장치는 코오롱인 더스트리가 31년 동안 축적한 멤브레
현재 경주풍력 1·2단지(37.5㎿)를 운
생산라인을 구축해 지난해 6월부터
인 설계·제조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영중에 있으며 양양 만월산(42.0㎿)을
납품해오고 있으며 중국의 수요 증가
한다.
올해 착공했고 태백 하사미(16.8㎿)와
세에 대응하고 있다.
2013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데 이 어 2025년 이후 세계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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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 가덕산 2단지(21㎿)는 내년 초에 착공 예정이다. 또한 올해 신규 인허가 받은 국내
또 자동차 경량화 트렌드에 발맞춰 경량화 패널, 인테리어 부품 사업으로 도 진출하고 있다.
종근당
코로나 치료제 연내 해외 임상 완료 목표
종근당 효종연구소 연구원이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제에 대한 약동학 분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종근당)
세계를 팬데믹으로 몰고간 코로
전
이 임상은 빠르면 올 연말에 결과를
나19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임상
제약사들이 나서고 있는 가운데 코로
에 성공 시 국내 및 해외에 긴급승인
종근당은 코로나 치료제 외에도 매
나19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한 종근당
을 신청해 코로나19 치료제로 보급될
년 국내 최고수준의 임상시험 건수를
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예정이다.
기록하며 연구개발 선도기업으로 입
에서 수백 배 이상의 항바이러스 효능 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다.
종근당은 지난 6월 한국파스퇴르연
나파벨탄의 주성분인 ‘나파모스타
구소, 한국원자력의학원과 공동연구 협
트’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세포 침투
지난해에는 국내 제약사 중 가장 많
약을 맺고 혈액항응고제 및 급성췌장염
과정에서 주요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
은 23건의 임상시험을 신규로 승인받
치료제 ‘나파벨탄’을 코로나19 치료제로
려진 단백질 분해효소 ‘TMPRSS2’를
았다. 올해 역시 8월까지 18건을 승인
개발하기 위한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다. 한국파스퇴
받으며 합성신약, 바이오신약, 개량신
았다.
르연구소는 3000여 종의 물질을 대상
약 등 신약 연구개발에 역량을 모으고
으로 세포배양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있다.
8월에는 러시아에서도 임상 2상을 승인받아 코로나19로 인한 중등증 및
항바이러스 효능을 탐색해왔다.
지를 다지고 있다.
연구 개발에 대한 노력은 곳곳에서
중증의 폐렴 환자 100여명을 대상으
나파모스타트가 최근 코로나19 치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종근
로 나파벨탄을 10여일 간 투여하여 치
료제로 미국 FDA의 긴급 승인을 받은
당이 개발한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
료 효과를 확인할 계획이다.
렘데시비르에 비해 사람 폐세포 실험
시밀러 ‘네스벨’은 2018년 국내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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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지난해에는 일본에서 품목
LDL-C과 LDL-C에 함유되
허가를 획득했다.
어 있는 아포단백(Apo-B)이
최근에는 알보젠의 아시
유의하게 감소하고 HDL-C
아 지역을 담당하는 로터스
이 증가하는 우수한 지질 개
와 수출계약을 맺고 대만, 베트남, 태
모델에서 CKD-702 단독요법으로 연
국에서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구를 진행했다.
선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CKD-508은 안전성 문제로 개
향후 미국, 유럽 등에 진출해 2조
전임상 결과에 따르면 CKD-702는
발이 중단되었던 기존 CETP 억제제들
7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
암세포주에서 암의 성장과 증식에
과 달리, 지방 조직에서 약물이 축적
할 계획이다.
필수 적인 간세포성장 인자 수 용체
되거나 혈압이 상승하는 등의 문제가
종근당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c-Met)와 상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신약 임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신약
(EGFR)를 동시에 억제하는 항암 효과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를 나타냈다.
종근당은 전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유럽에서 진행될 임상 1상 시험에서
지난 6월 새로운 기전으로 주목받
특히 기존 에 사 용되던 c-Met ,
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CKD-
EGFR 표적항암제(타이로신키나제 억
508’이 영국 규제당국(MHRA)으로부
제제, TKI)에 내성이 생긴 동물모델에
현재 개발 속도가 가장 빠른 혁
터 임상 1상을 승인받은 데 이어 항암
서도 항암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밝혀
신신약 후보는 자가면역질환 치료
이중항체 ‘CKD-702’가 ‘미국암연구학
졌다.
제 ‘CK D-506’이다. CK D-506은
회(AACR)’에서 전임상 결과를 발표하 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 비소세포폐암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 1상 진행 중이다.
약물의 안전성과 지질 개선 효과를 확 인할 계획이다.
HDAC6를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고, 면역을 조절하는 T 세포의 기능을 강
2 월에 는 자가 면역질 환 치료 제
향후 위암, 대장암, 간암 등으로 적
화해 면역 항상성을 유지시키는 새로
‘CKD-506’의 전임상 결과를 ‘유럽 크
용 범위를 확대해 글로벌 임상을 진행
운 작용기전의 치료제다. 전임상과 임
론병 및 대장염 학회’에 발표했다. 희
할 계획이다.
상 1상을 통해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
귀질환인 샤르코-마리-투스 치료제
최근 유럽 임상 1상을 승인받은
을 입증했으며 현재 유럽 5개국에서
로 개발 중인 CKD-510을 올해 유럽
‘CKD-508’은 혈액 내 지방단백질 사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
에서 임상을 시작하며 글로벌 진출의
이에서 콜레스테롤에스테르(CE)와 중
상 2a상을 완료한 상태다.
신호탄을 쐈다.
성지방(TG)의 운반을 촉진하는 콜레
샤르코-마리-투스(CMT) 치료제인
스테롤에스테르 전이단백질(CETP)
‘CKD-510’도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
의 활성을 억제해 저밀도콜레스테롤
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LDL-C)을 낮춘다.
하고 있다. CMT는 유전성 말초신경병
◇ 해외 임상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종근당은 지난 6월 항암이중항체 바이오 신약 ‘CKD-702’의 전임상 결
몸 에 좋 은 고밀도콜 레스테롤
증으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운동
과를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대
(HDL-C)을 높여 주는 기전의 이상지
신경과 감각신경이 손상돼 정상 보행
회에서 발표했다.
질혈증 치료제다.
이나 일상생활이 어려워지는 희귀질
CKD-702의 항암 효과와 작용 기전
종근당은 CKD-508의 이상지질 동
을 확인하기 위해 비소세포폐암 동물
물 모델을 이용한 약효 평가 실험에서
74
December 2020
환이지만 현재까지 확실한 치료제가 없다.
유한양행
오픈 이노베이션 ‘끝판왕’…글로벌 도약
유한양행 연구소 연구원 (사진 제공=유한양행)
유
한양행이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
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한 기술 혁신으로 코로나19 이
체결했다.
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한다.
통해 발전의 기초를 닦아 왔다. 향후 해외거점을 활용한 글로벌 오
레이저티닙은 유한양행의 오픈 이
픈이노베이션 확대, 유한양행·성균관
유한양행은 2015년 이정희 대표 취
노베이션 전략에 따른 대표적인 신약
대·아임뉴런이 함께 하는 산학연 결합
임 이후 최대 4조원에 달하는 5건의
후보다. 레이저티닙은 2015년 오스코
원스톱 모델 구축 등 전략을 다양화하
기술 수출을 일궜다.
텍(미국 자회사 제노스코)에서 전임상
고 있다.
이중 비소세포폐암 치료 신약인
직전 단계의 약물을 도입해 물질 최
이정희 사장은 취임 초기부터 “신약
‘레이저티닙’은 최근 얀센 ‘아미반타
적화, 공정개발, 전임상과 임상을 통해
개발은 막대한 R&D 비용과 시간이 필
맙’과의 병용요법이 글로벌 임상 3상
가치를 높인 후 얀센바이오텍에 기술
요하지만 유한양행의 미래를 위해 결
에 진입하며 얀센에서 2차 마일스톤
수출됐다. 글로벌 시장에서 제대로 인
코 포기할 수 없는 우리의 소명”이라
6500만 달러(한화 약 723억원)를 수
정받는 한국 신약이 없는 상황에서 레
며 “중장기적 관점에서 R&D를 더욱
령했다. 이는 한국에서 달성한 마일스
이저티닙은 더욱 더 주목받고 있다.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톤 가운데 가장 큰 액수다. 향후 ‘레이져티닙’의 글로벌 신약 출 시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갖게 한다.
레이저티닙을 통해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다.
유한양행은 오픈 이노베이션을 전 세계로 확대하며, 2026년 창립 100주
유한양행은 최근까지 국내 오픈 이
년을 맞아 ‘Great Yuhan, Global
앞서 유한양행은 지난 2018년 얀
노베이션 확대(투자사 18개사)를 통한
Yuhan’이라는 기업비전 실현에 한발
센과 최대 12억5500만달러(약 1조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 및 기술수출을
더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Dec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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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부친상 이후 첫 경영 행보, “디자인에 혼을 담아내자” 올해 처음으로 전사 통합 디자인 전략회의 개최 故 이건희 회장 ‘디자인 경영’ 발전·계승 의지 표명
이
재용 삼성전자
서빙/배달/안내 등이
부회장이 지난
가능한 로봇 ▲개인
11월 12일 디자인 전
맞춤형 컨텐츠 사용
략회의 주재하며 이
등이 가능한 안경 형
건희 회장 별세 후 경
태의 웨어러블 스마
영 행보를 재개했다.
트기기 등 차세대 디
삼성전자는 2016년
자인이 적용된 시제
부터 사업부별 디자
품을 직접 체험하기
인 전략회의를 진행
도 했다.
해 왔으나, 올해 처음
이재용 부회장은
으로 이재용 부회장 주관으로 서초구 우
“디자인에 혼을 담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에서 두번째)이12일 서울R&D 캠퍼스에서 차세대 모바일 관련 디자인을 살 펴보고 있다.
내자. 다시 한번 디자
면동 서울 R&D 캠퍼스에서 전사 통합
이날 회의에서는 진 리드카(Jeanne
인 혁명을 이루자. 미래를 위해 끊임없
디자인 전략회의 열어 미래 디자인 비
Liedtka) 버지니아 대학 Darden 경영
이 도전하자. 도전은 위기 속에서 더 빛
전 및 추진 방향 등을 점검했다.
대 부학장, 래리 라이퍼(Larry Leifer)
난다. 위기를 딛고 미래를 활짝 열어가
이는 AI, 5G 및 IoT 기술 등의 발달로
스탠포드대학 디스쿨 창립자 등 글로
자”고 말했다.
기기 간 연결성이 확대되고 제품과 서
벌 석학들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최신
한편, 삼성전자는 제품의 성능만으로
비스의 융·복합화가 빨라지는 패러다
디자인 트렌드와 혁신 사례도 공유했
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다. 이 자리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CE부
판단에 따라 1996년 ‘디자인 혁명’을
서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
문 대표이사, 고동진 IM부문 대표이사,
선언하고, ▲디자인경영센터 설립 ▲글
는 ‘통합 디자인 역량’이 중요하다는 판
한종희 VD사업부장, 노태문 무선사업
로벌 디자인 거점 확대 ▲디자인 학교
단에 따른 것이다.
부장, 최윤호 경영지원실장 등을 비롯
(SADI) 설립을 통한 인재 발굴 및 양성
이 부회장이 이건희 회장 별세 후 첫
한 세트 부문 경영진과 승현준 삼성리
을 추진해왔다.
경영 행보로 미래 디자인 전략회의를
서치 연구소장, 이돈태 디자인경영센터
주재한 것은, 이 회장의 ‘디자인 경영’을
장 등이 참석했다.
한 차원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의지 를 표명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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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은 ▲가정에서 운동/ 취침/식습관 등을 관리해주는 로봇 ▲
December 2020
현재는 서울, 샌프란시스코, 런던, 뉴 델리, 베이징, 도쿄, 상파울루 등에 위 치한 글로벌 디자인연구소 7곳에서 디 자이너 15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코로나 해법’ 묻는 청년 창업가에 “사업은 늘 위기와 도전” 조언
최
공인 사업장을 둘러봤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청년 사업가가 운영하는
도 전북 군산을 찾아 소셜
사진관에서는 일회용 카메
벤처 청년 창업가들과의
라로 사진을 찍기도 했으
만남을 가졌다.
며, 군산김을 특화해 상품
태원 SK그룹 회장이
SK그룹에 따르면 지난
화한 소셜 벤처를 찾아서
11월 24일 최태원 회장은
는 지난주 결혼해 허니문
전북 군산시 영화동에 위
을 떠난 대표에게 전해달
치한 창업지원센터인 ‘로컬
라면서 축의금 봉투를 내
라이즈 타운’ 등을 방문, 청
놓기도 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소셜벤처 창업가들과 만남을 가졌다.
년 창업가들이 운영하는 가게를 둘러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며 “더 나아가
군산 방문 전에는 올 초 인수한 SK넥
보고, 청년 창업가 30여명과 2시간여
성장하려면 창의력을 발휘해 진화의
실리스 전북 정읍공장을 찾아 2차전지
동안 토론했다.
방향을 잡고 구체적 로드맵을 짜 실행
용 동박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구성원
해 나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들을 격려했다.
최 회장은 지난해 7월에도 이들을 만 나 지역 상생과 소셜 벤처 육성에 대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들은 정부 방역지침에 맞춰 참석 자 간 거리를 충분히 띄우고 마스크를 쓰고 이야기를 나눴다.
3명의 직원을 채용한 뒤 어떤 리더십
최태원 회장은 군산 새만금 컨벤션
이 필요한지 궁금하다는 질문도 나와
센터에서 열린 ‘창업클러스터 구축 및
좌중의 웃음이 터졌다.
데이터센터 유치 투자 협약식’에도 참
최 회장은 “수평 또는 수직적 관계라
석했다.
는 이분법적 구분보다, 공감을 통해 리
최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투자는
최 회장은 다시 만난 청년들에게 “작
더십-팔로워십이 돈독해지면 구성원의
SK그룹의 핵심 테마 중 하나인 ‘세상을
년에는 계획과 실천 의지만 충만했던
우군화가 진행돼 사업을 위한 인적 구
바꿀 수 있는 비전의 제시’와 ‘ESG 경
여러분들 사업이 이제는 자리를 잡고
성이 더욱 탄탄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영’이 잘 녹아 있는 모습”이라며 “환경
계속 성장해 나갈 디딤돌을 마련한 것
최 회장이 방문한 로컬라이즈 타운
과 관련된 재생에너지와 연계한 데이터
같아 뿌듯하다”라며 “내년에도 다시 찾
은 SK E&S가 제조업 쇠락으로 위축된
센터, 사회적 책임을 위한 창업 클러스
아올 테니 계속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
군산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터 등 이미 새만금은 ESG가 녹아 있는
달라”고 격려했다.
‘로컬라이즈 군산’ 프로젝트를 위해 만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날 창업 2년차인 청년 사업가들은
든 3층 100여평 규모의 공간이다. 소셜
이어 “군산에서 젋은 사업가들이 창
최 회장에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벤처를 위한 업무·교육 공간 및 창업팀
업을 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을 보면
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해법을 물었
육성 장소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서 많은 가능성을 보았다”면서 “새만금
다. 이에 최 회장은 “사업은 항상 예기
한편 최 회장은 청년들과의 만남에
은 하얀 도화지같은 상태이니 새만금
치 못한 위기와 도전에 부딪히게 되는
앞서 1시간 가량 영화동과 월명동 일대
이 ESG의 시작점이 되고 도약대가 되
데, 실패하더라도 경험과 지식을 쌓는
의 소셜 벤처 사업장과 협업 중인 소상
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Dec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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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5대 그룹 총수 만난 정 회장, ‘미래차 동맹’ 강화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전시되어 있는 미래차를 관람 중 현대모비스의 ‘M.비전S’를 정의선 회장과 함께 시승하고 있다.
현
지는 곳이다.
임 이후 5대 그룹 총수들과 잇달
자동차 내외장재로 사용할 수 있는
아 만나며 미래차 동맹을 강화하고 있
신소재 개발이 이뤄지는 곳인 만큼 정
다. 정의선 회장은 전기차 배터리를 생
회장이 이곳에서 미래 전기차와 수소
현대차그룹은 지난 7월 롯데렌탈과
산하는 삼성·LG·SK그룹 총수들과 잇
차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플라스틱
모빌리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
달아 회동한데 이어 지난 11월 26일 오
제품군을 살펴봤을 것으로 보인다.
를 체결하기도 했다.
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취
다. 롯데렌탈은 국내 렌터카업계 1위 업 체로, 올해 상반기 말 기준 22만7214대 의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후 4시께 롯데케미칼 첨단소재사업 의
롯데케미칼은 국내 완성차업체와 자
재계 관계자는 “정의선 회장이 취임
왕사업장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동차 내부 대시보드에 장착되는 소재
후 세계시장에서 전기차 등 미래모빌리
비공식 회동을 가졌다.
를 메탈이 아닌 플라스틱으로 대체해
티 주도권을 잡기 위해 국내 5대 그룹
정 회장과 신 회장은 약 40여분간 의
고급감과 안전성은 높이고, 무게와 원
총수들과 만나며 동맹 강화에 나서고
왕사업장에서 제품전시관을 둘러보고
가는 낮춘 ‘이중사출 3D(3차원) 입체패
있다”며 “내년 전기차 전용 플랫폼’E-
사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것으로
턴 가니쉬 프로젝트’를 성공시킨 경험
GMP’를 적용하는 전기차 브랜드 ‘아이
알려졌다.
이 있다.
오닉’ 출시를 앞두고 국내 5대 그룹의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의왕사업장은
롯데그룹은 롯데알미늄과 롯데렌탈
자동차 내·외장재로 많이 쓰이는 고부
등을 통해서도 자동차 관련 사업에 나
가합성수지(ABS)와 폴리프로필렌(PP),
서고 있다.
폴리카보네이트(PC) 등 고기능 엔지니
롯데알미늄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어링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개발이 이뤄
부품인 양극박 생산능력을 갖춘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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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기아·제네시스 브 랜드로 2025년까지 전기차 23종 100만 대를 판매하고,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귀국 첫 현장 방문은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신
동빈 회장이 울산 석유화학공업 단지 내 롯데정밀화학 공장을 방
문했다. 지난달 귀국 이후 첫 공식 행보다. 지 난 11월 1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신 회 장은 정밀화학 울산공장의 현황 등에 대해 보고받고 생산설비를 직접 둘러 봤다. 이 자리에는 김교현 롯데그룹 화학 BU장, 정경문 롯데정밀화학 대표 등이 동행했다.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은 전체 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방문. (사진 제공=롯데지주)
지 약 126만㎡ 규모다. 총 10개 공장에 서 에폭시수지원료(ECH), 메셀로스 등
회·지배구조) 경쟁력을 더 강화해야 한
매 1위(환경부 집계 자료 기준)를 이어
37개 제품을 생산한다. 롯데정밀화학
다”고 말했다.
오고 있다.
제품의 전체 생산량 중 90% 이상이 이 곳에서 만들어진다.
롯데정밀화학은 그린 소재인 셀룰 로스 계열 제품에 1800억원 규모의 투
롯데케미칼, 롯데BP화학도 생산설비 증설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신 회장이 롯데정밀화학의 생산현장
자를 진행 중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말 울산공장
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
1150억원 규모 건축용 첨가제 메셀로
PIA(Purified Isophthalic Acid, 고순도
는 2016년 삼성그룹의 화학부문(삼성
스 공장 증설, 239억원 식의약용 제품
이소프탈산) 설비 증설에 500억원을
SDI 케미칼 사업부문, 삼성정밀화학, 삼
애니코트 공장 증설이 완료된다.
투자하며 고부가 제품 일류화를 추진
성BP화학)을 3조원에 인수했다.
친환경 촉매제인 요소수 브랜드 ‘유
하고 있다.
국내 화학업계 최대 빅딜이자, 롯데
록스’의 개발 및 판매도 강화하고 있
롯데BP화학 은 1800억원을 투자해
그룹 창립 이래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
다. SCR(선택적 촉매 환원, Selective
초산과 초산비닐 생산공장을 증설했다.
이었다. 이를 계기로 롯데그룹은 종합
Catalytic Reduction) 시스템에 쓰이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생산 작업에 들
화학사로 거듭나게 됐다.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어갈 예정이다.
신 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코로나 19와 기후변화 등으로 경영환경의 불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 거해 대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유록스는 요소수 시장점유율 약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ESG(환경·사
50%를 유지하는 등, 12년 연속 국내 판
한편 신 회장은 이날 케미칼과 BP 화학 생산설비를 둘러보고 롯데백화 점 울산점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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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LS그룹, 오너家 3세
구본혁 사장, 구본규 CEO, 구동휘 COO 승진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사장
구본규 LS엠트론 CEO
S그룹(회장 구자열)은 최근 각 계
L
안정화시키되, 일부 계열사는 차세대
구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
열사 별 이사회를 열었다.
경영자 선임을 통해 미래 대비에 박차
장의 장남으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
를 가할 계획이다.
해 슈페리어 에식스(SPSX) 통신영업
이번 이사회에서는 2021년도 경영환
구동휘 E1 COO
경의 불확실성이 고조될 것에 대비한
LS 3세 구본혁 예스코홀딩스 부사
차장, LS일렉트릭 자동화 Asia Pacific
조직 안정화에 초점을 맞추는 한편, 미
장이 사장으로 승진하며 CEO로, 구본
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COO 등
래 준비 차원에서 해외사업과 R&D(연
규 LS엠트론 부사장(COO : 최고운영책
을 거치며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번
구개발) 인재 승진에 방점을 둔 2021년
임자)이 CEO로, 구동휘 전무가 E1으로
에 LS엠트론 CEO에 선임되어 LS엠트
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이동하여 COO로 선임됐다.
론의 사업 턴어라운드에 힘을 쏟을 계
이번 인사에서 사장 1명, 부사장 1명,
구본혁 부사장은 고(故) 구자명 LS-
전무 6명, 상무 10명, 신규 이사 선임
Nikko동제련 회장의 장남으로 2003년
구동휘 전무는 2012년 우리투자증
13명 등 총 31명이 승진했고, 대부분의
LS전선에 입사, ㈜LS 경영기획팀, LS-
권에 입사해 2013년 LS일렉트릭 경영
주요 계열사 CEO는 유임되었으나 LS
Nikko동제련 지원본부장, 사업본부
전략실 차장, 중국 산업자동화 사업부
엠트론, 예스코홀딩스 등 일부 계열사
장, 예스코홀딩스 미래사업본부장 등
장, ㈜LS Value Management 부문장
CEO는 신규 선임됐다.
을 두루 거치며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과 사업 가치 진
LS전선, LS일렉트릭, LS-Nikko동제
을 강화시키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발
단 및 운영 능력 등을 E1에도 적용함으
련 등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을 유임
굴·육성했다는 평을 받아 예스코홀딩
로써 차세대 경영자로서의 역할을 확
시킴으로써 현재의 조직 체제를 더욱
스 CEO로 선임됐다.
대할 예정이다.
80
December 2020
획이다.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러지 사장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 선임…경영권 분쟁은 진행형 현범 한국타이
조
제약으로 사무처리
어앤테크놀로
능력이 지속적으로
지(한국타이어) 사장
결여된 성인에게 후
이 지주사 한국테크
견인을 지정하는 제
놀로지그룹의 대표이
도다.
사 자리에 올랐다.
조 회장은 “첫째
지난 11월 27일 업
딸이 왜 이러는지 이
계에 따르면 한국테
해가 되지 않는다”며
크놀로지그룹은 전
자신의 건강에는 문
날 이사회를 열고 조
제가 없고 조 사장에
사장을 신규 대표이
게 지분을 넘긴 것은
사로 선임하는 안건
갑작스러운 결정이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을 결의했다. 이로써
아니라는 내용의 입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형인 조현식 한
며 조 사장이 후계자 자리에 오른 것을
국테크놀로지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체
두고 다투고 있다.
제에서 형제의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장문으로 맞섰다. 조 이사장은 지난 25일 법원에 출석
현재 한국테크놀로지그룹는 조 회
해 첫 조사를 받았다. 이후 통해 “부도
장의 지분을 모두 매수한 조 사장이 지
덕한 방법으로 사익을 추구하고 지주
이날 이사회에서는 한국테크놀로지
분율 42.9%로 최대주주로 올라 있다.
사 사명변경 등 중대사안을 독단적으
그룹이 한국아트라스비엑스 흡수합병
이어 장남인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
로 결정해 회사에 손실을 끼친 조 사장
하는 안건도 결의됐다. 자동차 산업 패
그룹 부회장 19.32%, 차녀인 조희원씨
을 직원들이 믿고 따를 수 있겠냐”는
러다임이 급격히 변화하는 가운데 양
10.82%,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사 합병을 통한 역량 및 자원 통합으로
재단 이사장 0.83% 등의 순으로 지분
시너지를 극대화 해 새로운 성장 기회
을 보유하고 있다.
변경됐다.
조 사장은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고 있다.
를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이는 한국테
이에 조 이사장이 ‘부친의 주식 승계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크놀로지그룹의 경영권을 둘러 싼 형
과정이 자발적 의사에 의한 것인지 객
가운데 지난 20일 항소심에서도 1심과
제 간 분쟁이 법정에서 본격 시작된 가
관적 판단을 받고 싶다’며 서울가정법
같이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이 선고
운데 조 사장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결
원에 조 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
됐다.
정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판 청구를 접수해 절차가 진행 중이다.
한편 오는 12월 29일에는 참가인 자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형제는 아버지
조 부회장 역시 부친의 결정에 의구
격으로 한정후견 개시 심판에 뛰어든
인 조양래 회장이 차남 조 사장에게 자
심을 표하며 큰누나의 편에 섰다. 성년
조 부회장의 면접 조사 기일이 예정되
신이 보유한 그룹 지분 23.59%를 넘기
후견 제도는 질병·장애·노령 등 정신적
어 있다.
December 2020
81
NEXT GENERATION LEADERS 이규호 코오롱 부사장
코오롱 4세 경영 속도… 이규호 전무, 2년만에 부사장 승진
코오롱 이규호 부사장
웅열 전 코오롱 회장의 장남이
이
으며, 2014년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 부
자 코오롱家 4세인 이규호(36) 전
장으로, 2015년에는 상무보로 승진했
코오롱그룹은 이와 함께 14명의 상무
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
다. 2017년 코오롱 상무가 됐으며, 1년
보를 발탁해 안정 기조 속에서도 미래
2년만이다.
만에 전무로 승진했다.
성장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이어가도
코오롱그룹은 지난 11월 36명 규모
이규호 부사장은 직원들과 스스럼없
의 2021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
이 어울리는 소탈한 성격인 것으로 전
다. 코오롱인더스트리 FnC부문의 최고
해졌다.
패션 부문을 총괄한다.
록 했다. 여성 임원 승진도 12년째 이어지고 있다.
운영책임자(COO)였던 이 부사장은 이
코오롱그룹은 이날 안병덕 그룹 부
그룹의 재무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
번 인사로 코오롱글로벌의 수입차 유
회장을 지주회사인 코오롱 대표이사에
인 코오롱의 이수진 상무보는 상무로
통·정비 사업을 하는 자동차 부문을 이
내정하는 등 36명 규모의 2021년도 정
승진해 2010년 이후로 매년 여성 임원
끌게 됐다.
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
의 승진이 이어지고 있다.
이 부사장은 영국에서 고등학교를
코오롱글로텍 김영범 대표이사 부사
코오롱은 지난 10여 년 동안 대졸 공
졸업하고 미국 코넬대에서 호텔경영학
장과 그린나래 이정윤 대표이사 부사장
채 시 여성인력을 30%이상 지속적으로
을 공부했다.
은 각각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코오롱
뽑아오고 있으며 여성 멘토링제도 운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에 차장으
유석진 대표이사 사장은 코오롱인더스
영 등 여성 리더 육성에 역점을 두고 있
로 입사, 구미 공장에서 근무를 시작했
트리FnC부문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다.
82
December 2020
MEMORIAL 故 호암 이병철 선대회장 33주기
이재용, 사장단에 “사업보국 이념 계승·발전시키자” 당부
삼성 창업주 故 이병철 선대회장
삼성그룹 창업주 고(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기일이자 33기 추도식이 열린 19일 오전 경기도 용인시 호암미술관 옆 선영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일행 등을 태운 차량 행렬이 진입하고 있다.
삼
사장단 50여명도 참석했다.
병철 선대회장의 33주기 추도식
이 부회장은 추도식 참배 이후 선영
한편 이병철 선대회장은 1938년 3월
이 지난 11월 19일 경기도 용인 호암미
바로 옆에 위치한 삼성인력개발원 호암
22일, 현 삼성의 모태인 ‘삼성상회’를 설
술관 인근 선영에서 열렸다.
관에서 사장단과 오찬을 함께 했다. 이
립해 현재의 삼성을 일군 신화적 기업
호암 추도식은 삼성 오너 일가뿐만
부회장은 고 이건희 회장 장례식에 함
인이다.
아니라 50여 명의 삼성 주요 계열사 사
께 한 사장단에 감사의 뜻을 표하는 한
장단이 참석,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이
편 사업보국 창업 이념을 강조했다.
성 창업주 고(故) 호암(湖巖) 이
념을 기리기 위해 매년 이뤄지고 있다.
삼성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사장단
자”고 당부한 바 있다.
중계무역으로 사업을 번창시킨 이 선대회장은 1950년대에는 식품과 섬유 사업에 뛰어들었다. 이후 TV, 반도체 등
이날 창업주의 손자인 이재용 삼성
에게 “늘 기업은 국민경제에 도움이 되
전자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전 리움
어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
이 선대회장은 특히 지난 1969년
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
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회장님의 뜻과
1월13일에 종업원 36명에 자본금 3억
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은 이날 오
선대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이념을 계
3000만원의 소기업 ‘삼성전자공업’을
전 10시 40분께 선영에 도착해 참배했
승·발전시키자”고 말했다.
창업해 삼성전자를 굴지의 대기업으로
최첨단 산업까지 영역을 확장했다.
다. 이 부회장은 30주기였던 2017년에
이 부회장은 지난해 추도식 이후 사
는 구속 수감된 상태였고, 2018년에는
장단과의 오찬 당시에도 “선대 회장들
주위의 만류와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외 출장 일정으로 추도식 전에 미리
의 사업보국 이념을 기려 우리 사회와
미래산업의 핵심으로 부상할 ‘반도체’
다녀갔다. 지난해에는 3년 만에 가족들
나라에 보탬이 되자. 지금의 위기가 미
를 차기 사업으로 낙점, 삼성전자가 주
과 함께 추도식 당일에 참석했다. 삼성
래를 위한 기회가 되도록 기존의 틀과
축이 된 ‘반도체 코리아’의 기틀을 닦았
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전 계열사
한계를 깨고 지혜를 모아 잘 헤쳐나가
다는 평가다.
도약시켰다.
December 2020
83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0년 11월 27일 종가 기준
84
December 2020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작고 M 삼성전자 회장
207,775.2
51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542.2
2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81,810.2
52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4,356.9
3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47,284.2
53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351.2
4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46,627.4
54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341.5
5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36,932.8
55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340.6
6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5,475.3
56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4,223.2
7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32,321.6
57
권원강 69 M 교촌에프앤비 전 회장
4,163.9
8
최태원 60 M SK 회장
28,689.0
58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4,078.8
9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6,725.1
59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4,042.6
10
방시혁 48 M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22,031.7
60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4,005.4
11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1,602.2
61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3,995.4
12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0,703.1
62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3,971.1
13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19,935.4
63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3,951.8
14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18,122.3
64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3,944.5
15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8,122.3
65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928.0
16
임성기 80 M 한미약품 회장
14,864.3
66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856.3
17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4,067.2
67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3,785.2
18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12,102.5
68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782.8
19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1,578.6
69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3,768.2
20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1,515.0
70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747.9
21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0,604.0
71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3,739.5
22
구본준 69 M LG 부회장
10,014.7
72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719.1
23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9,912.4
73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3,656.3
24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9,811.8
74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3,601.5
25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9,104.8
75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526.5
26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8,690.4
76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3,526.1
27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8,287.7
77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3,505.1
28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7,950.0
78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3,442.4
29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7,723.9
79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3,418.0
30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6,980.8
80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3,356.6
31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6,915.4
81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340.8
32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6,763.1
82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249.8
33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6,576.1
83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3,240.9
34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6,486.4
84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189.6
35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6,156.5
85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3,121.9
36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6,050.1
86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3,019.1
37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5,876.9
87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3,002.8
38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5,811.9
88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937.8
39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702.8
89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916.7
40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5,633.2
90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886.2
41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454.3
91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871.9
42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5,408.6
92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865.0
43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5,325.8
93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2,737.1
44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5,263.3
94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2,734.7
45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5,225.1
95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2,709.1
46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214.0
96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2,703.1
47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5,183.0
97
정몽익 58 M KCC 사장
2,674.4
48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609.6
98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2,674.2
49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4,597.4
99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622.4
50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570.9
100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2,606.9
December 2020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2,602.1
151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706.8
102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2,600.5
152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1,699.1
103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566.8
153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695.9
104 배용준 48 M 영화배우
2,496.7
154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679.5
105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2,474.9
155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659.0
106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394.2
156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649.1
107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366.6
157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644.8
108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355.5
158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1,627.4
109 이명희 71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351.5
159 신격호 98 M 롯데그룹 명예회장
1,621.0
110 권상준 62 M 티에스이 대표이사
2,345.7
160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1,618.3
111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2,330.4
161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1,609.9
112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328.2
162 신춘호 88 M 농심그룹 회장
1,599.2
113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309.7
163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1,596.9
114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307.4
164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1,595.3
115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290.0
165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583.0
116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2,233.6
166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1,574.1
117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2,205.2
167 장철진 82 M 영풍산업 회장
1,573.3
118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2,201.3
168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553.6
119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198.4
169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547.4
120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2,191.1
170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538.6
121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2,190.3
171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527.8
122 전선규 62 M 코미코 대표이사
2,188.9
172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1,526.0
123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151.5
173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1,515.1
124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2,141.4
174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507.5
125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126.6
175 안철수 58 M 전 국민의당 대표
1,496.2
126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113.0
176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495.5
127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056.7
177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486.8
128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2,053.3
178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1,481.3
129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1,999.0
179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480.2
130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987.1
180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469.7
131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982.4
181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1,454.0
132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970.6
182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437.0
133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967.9
183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427.8
134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966.6
184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421.0
135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1,929.4
185 양현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419.6
136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918.1
186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400.7
137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915.8
187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386.9
138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1,900.9
188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386.7
139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1,884.5
189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382.8
140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883.9
190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372.0
141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1,869.8
191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361.9
142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867.4
192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354.4
143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1,862.3
193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346.3
144 김용우 59 M 더존비즈온 이사
1,845.0
194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42.7
145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1,842.0
195 윤성태 56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1,339.7
146 양주환 68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830.1
196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336.9
147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826.3
197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35.9
148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807.3
198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1,334.6
149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766.5
199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332.3
150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753.5
200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323.0
86
December 2020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323.0
251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102.2
202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318.6
252
1,098.0
203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317.7
253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1,093.1
204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310.7
254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1,090.9
205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305.4
255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086.0
206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299.8
256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081.5
207 정상영 84 M KCC그룹 명예회장
1,298.4
257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075.0
208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292.7
258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1,073.1
209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286.8
259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070.9
210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285.6
260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1,068.4
211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276.0
261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059.6
212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264.1
262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059.4
213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260.8
263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057.7
214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252.4
264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1,055.0
215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1,247.7
265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1,054.9
216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247.5
266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047.4
217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245.9
267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037.4
218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1,245.4
268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1,029.2
219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242.7
269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1,026.1
220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1,239.3
270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1,025.8
221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238.8
271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1,025.8
222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222.5
272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022.8
223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221.0
273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017.4
224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220.2
274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1,010.5
225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218.8
275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1,007.1
226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1,215.6
276 김선경 61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999.2
227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213.9
277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998.8
228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198.4
278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997.5
229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196.1
279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987.8
230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194.8
280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87.6
231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194.7
281 박인원 47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987.5
232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1,176.9
282 박형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987.5
233 조봉일 48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174.7
283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975.0
234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170.0
284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974.0
235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170.0
285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973.7
236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165.5
286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969.9
237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161.4
287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966.5
238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149.2
288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963.6
239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147.0
289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62.6
240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38.9
290 한응수 69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961.0
241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135.0
291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960.7
242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123.9
292 임진희 57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959.1
243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1,117.6
293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957.1
244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1,113.8
294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942.0
245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1,110.9
295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941.8
246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1,110.3
296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935.9
247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110.1
297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935.5
248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107.9
298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34.6
249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105.0
299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932.8
250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102.4
300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932.1
박찬
정신
회사/소속/관계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December 2020
평가총액(억원)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930.3
351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778.0
302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929.9
352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777.6
303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927.9
353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73.6
304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923.3
354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773.2
305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920.5
355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770.5
306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909.6
356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69.9
307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908.2
357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768.0
308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907.9
358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60.1
309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907.1
359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759.8
310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900.1
360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59.6
311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895.8
361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59.3
312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895.2
362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59.3
313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893.3
363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759.0
314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88.7
364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754.1
315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886.5
365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751.7
316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886.1
366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750.5
317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881.9
367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749.8
318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879.8
368 박진수 80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748.7
319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878.4
369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746.9
320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872.1
370 장영현 55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46.6
321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867.8
371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746.6
322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861.1
372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744.7
323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860.8
373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740.5
324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860.1
374 민유식 55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38.0
325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857.5
375
326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55.0
376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327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854.5
377
328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53.4
378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725.7
329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847.6
379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725.3
330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840.9
380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724.7
331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838.6
381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724.1
332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836.2
382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721.4
333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829.8
383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716.2
823.9
384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14.7
335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821.8
385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714.3
336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815.3
386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711.2
337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12.2
387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709.9
338 한응수 69 M 제일약품(주) 제일약품(주) 최대주주 기타
808.7
388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09.2
339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805.2
389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706.2
340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801.7
390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705.3
341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796.5
391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705.3
342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795.1
392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703.3
343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791.7
393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702.7
344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787.6
394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695.9
345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783.5
395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94.6
346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782.7
396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694.0
347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82.5
397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692.1
348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782.5
398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689.2
349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780.0
399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89.1
350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778.6
400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687.2
334
88
윤영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December 2020
권철 류진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62 M 풍산그룹 회장
736.9 733.7 732.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김준홍 41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686.0
451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599.0
402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685.6
452 김혜선 67 F F&F 대주주(주부)
598.1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684.6
453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598.1
404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683.0
454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596.2
405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680.3
455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591.8
406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79.6
456 차원태 39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591.1
407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675.5
457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587.3
408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673.9
458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582.8
409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73.3
459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82.7
410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69.6
460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580.6
411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669.4
461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579.5
412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669.3
462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579.1
413 이상근 60 M 유비쿼스 사장
667.2
463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576.4
414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667.2
464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573.5
415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666.1
465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572.5
416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666.1
466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571.7
417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663.3
467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71.1
418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658.3
468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570.5
419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657.7
469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570.3
420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655.4
470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569.3
421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652.6
471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569.2
422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651.9
472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567.4
423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47.7
473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67.3
424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642.2
474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565.3
425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639.7
475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562.9
426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39.4
476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62.5
427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39.4
477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62.3
428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638.8
478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561.5
429 김찬경 61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637.3
479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561.2
430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636.9
480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559.8
431 정영배 59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635.0
481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557.7
432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632.7
482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52.4
433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631.9
483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552.1
434 송효순 62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631.8
484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548.8
435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485 송영숙 7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547.1
436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627.4
486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46.3
437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626.4
487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545.9
438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626.1
488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44.6
439 노시청 69 M 필룩스 대표이사
623.0
489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542.3
440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621.8
490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541.1
441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21.6
491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38.9
442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619.5
492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538.3
443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615.8
493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537.2
444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13.6
494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535.7
445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611.2
495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35.6
446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608.3
496 구자홍 74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535.4
447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607.8
497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534.7
448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604.6
498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533.5
449 이현아 54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601.5
499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32.5
599.8
500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531.3
403
450
김담
정준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December 2020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529.4
551 임종민 55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74.4
502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528.0
552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474.3
503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27.6
553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473.3
504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527.5
554 한상철 44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472.9
505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526.2
555 정상길 7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472.9
506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525.6
556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472.8
507 이상열 58 M 상아프론테크 전무
525.4
557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72.5
508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24.6
558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72.4
509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22.9
559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471.8
510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20.2
560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470.2
511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517.1
561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70.0
512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511.1
562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69.1
513 김선정 50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11.0
563 임성연 1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67.9
510.0
564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66.3
515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509.4
565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466.0
516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508.1
566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64.9
517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507.4
567 문정현 72 M 제우스 대표이사
464.4
518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505.9
568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464.3
519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05.7
569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63.6
520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501.6
570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63.1
521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501.1
571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62.8
522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500.4
572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461.7
523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498.8
573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461.4
524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98.8
574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461.3
525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498.2
575 정진섭 57 M 이노와이어리스 부사장
458.2
526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97.9
576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57.7
527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497.8
577 김은주 59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457.2
528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496.4
578 임성지 1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57.1
529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495.2
579 임성아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57.1
530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494.4
580 김원세 16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57.1
531 임종호 59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92.3
581 김지우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57.1
532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91.6
582 임후연 12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57.1
533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491.3
583 임윤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57.1
534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89.3
584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455.8
535 김은미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487.3
585 엄병윤 79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454.5
536 정유석 44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486.5
586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54.3
537 김도헌 58 M 뉴트리 대표이사
485.1
587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453.5
538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484.1
588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52.8
539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484.0
589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51.3
540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483.2
590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450.1
541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482.8
591 홍성민 60 M 에스퓨얼셀 임원
448.7
542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481.4
592 임충헌 79 M 한국화장품 회장
448.4
543 홍지윤 4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81.1
593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448.0
544 김희준 4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81.1
594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47.9
545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81.0
595 권오수 60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47.9
546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480.9
596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447.6
547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79.2
597 김숙자 81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47.3
548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478.0
598 전종인 71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447.0
549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477.9
599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446.9
550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76.5
600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46.3
514
90
허준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December 2020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446.2
651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04.5
602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46.1
652 노은식 63 M 디케이락 대표
404.4
603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445.8
653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403.4
604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444.8
654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01.8
605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42.0
655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01.8
606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441.3
656 임성철 5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사남
400.5
607 어준선 83 M 안국약품 회장
440.5
657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398.6
608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439.5
658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397.9
609 방인복 53 M 톱텍 전무
439.5
659 박용석 62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96.9
610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438.8
660 이주경 3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95.1
438.6
661 손미진 59 F 수젠텍 대표이사
394.4
612 윤하림 46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38.0
662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393.2
613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437.7
663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390.9
614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436.9
664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389.2
615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436.3
665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389.2
616 장송선 64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433.9
666 서정화 63 M 나무가 대표이사
388.3
617 박용관 71 M 오이솔루션 대표
433.0
667 이영수 93 M 신신제약 회장
387.2
618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432.2
668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87.1
619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432.2
669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386.9
620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430.0
670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386.9
621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26.7
671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622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26.5
672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386.5
623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425.4
673 전병희 61 M 싸이토젠 대표이사
386.0
624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25.3
674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385.1
625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25.0
675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384.6
626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23.4
676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384.0
627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23.1
677 우석민 52 M 명문제약 부사장
383.7
628 김치봉 63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422.7
678
629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20.8
679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381.0
630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419.0
680 오희복 66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380.2
631 이철옥 90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
418.1
681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377.9
632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17.3
682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377.1
633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416.5
683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376.4
634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416.4
684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76.1
635 이순규 61 M 대한유화 회장
415.0
685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76.1
636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414.7
686 오정자 82 F 신풍제약 장원준 대표 모친
376.1
637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413.4
687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75.5
638 황부연 66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413.4
688 이경수 74 M 코스맥스 회장
373.6
639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411.7
689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373.3
640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411.4
690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373.2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411.1
691 최재훈 69 M 남화산업 대표
372.9
642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410.8
692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371.5
643 서수민 57 M 디케이씨 대표이사
410.1
693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370.6
644 강삼수 60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408.6
694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370.5
645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407.5
695 임지윤 41 M 옵트론텍 사장
370.5
646 이지선 45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406.5
696 허서연 4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370.0
647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406.1
697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370.0
648 정기련 66 M 보락 사장
405.8
698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368.9
649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405.3
699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67.7
650 김정석 61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04.8
700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66.6
611
641
김준
최원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설범
62 M 대한방직 회장
382.0
December 2020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66.4
751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702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366.1
752
703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66.0
753 David C. 정 61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337.9
704 이경호 51 M 아나패스 대표
365.6
754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337.6
705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365.6
755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337.5
706 이한구 72 M 현대약품공업 회장
365.5
756 김경분 51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336.9
707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365.2
757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36.7
708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64.1
758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335.7
709 장희진 54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363.1
759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35.7
710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363.0
760 최예정 58 F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4녀
334.8
711 조의환 79 M 삼진제약 회장
362.3
761 김중건 68 M 부국증권 회장
334.3
712 천시영 40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59.8
762 이주아 23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34.3
713 김태한 63 M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59.6
763 정진섭 64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334.3
714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59.1
764 이주혜 69 F 제일약품 대주주
334.0
715 김한성 50 M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장남
358.4
765 권성한 46 M 대유 대표이사
334.0
716 이수민 28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58.0
766 서성석 68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333.7
717 이수린 22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58.0
767 최호성 53 M 엘티씨 대표이사
333.7
718 박종훈 95 M 약사
357.7
768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33.6
719 박도봉 60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356.9
769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32.8
720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356.1
770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31.4
721 박준성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55.2
771 지길순 73 F 조광피혁 회장
331.3
722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355.2
772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331.2
723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54.7
773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331.0
724 이재정 56 M 메카로 대표이사
353.7
774 김수지 76 M 대화제약 대표
330.5
725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353.7
775 고준진 74 M 대화제약 고문
330.0
726 유정민 44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353.1
776 강현석 47 M 현대공업 대표이사
329.6
727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51.4
777
728 양기혁 51 M 메디톡스 임원
351.3
778 홍성소 82 M 신일제약 회장
329.4
729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51.1
779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29.4
730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350.3
780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329.2
731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350.2
781 천종식 53 M 천랩 대표이사
329.1
732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48.7
782 하상헌 60 M 하이즈항공 대표
328.2
733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348.4
783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27.9
734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347.8
784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327.6
735 김상우 72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47.3
785 김석환 63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326.4
736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346.7
786 강국진 54 M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326.2
737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46.2
787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326.0
738 윤여원 44 F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딸
345.5
788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326.0
739 장상건 85 M 동국산업 회장
345.2
789 박종호 75 M 대봉엘에스 회장
325.8
740 최성원 51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43.1
790 허원홍 29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325.4
741 정명준 62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342.8
791 안영구 73 M 유니크 회장
324.8
742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342.7
792 유영희 78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24.3
743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42.7
793 최재원 48 M 크린앤사이언스 이사
324.0
744 이윤용 56 M 와이엠씨 대표이사
340.7
794
745 김정수 56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40.5
795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323.4
746 장홍선 80 M 근화제약 회장
340.4
796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23.2
747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39.8
797 홍민철 69 M 대원강업 대주주
323.0
748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39.7
798 서송숙 73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322.4
749 유재소 80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39.6
799 박현우 56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동생
322.2
750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338.8
800 최동호 55 M MH에탄올 대표이사
321.6
92
December 2020
김정
김원
원영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3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38.7 338.5
329.5
323.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염혜윤 41 F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남 형인우씨 부인
321.4
851 홍은희 77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부인
294.8
802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21.3
852 허영인 71 M SPC그룹 회장
294.8
803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321.2
853 이창희 65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누나
294.2
804 윤완수 57 M 웹케시 대주주
321.1
854 이용준 58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294.1
805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320.0
855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293.9
806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319.2
856 곽병학 56 M 신라젠 대주주
293.6
807 김홍국 54 M 가비아 대표
318.9
857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293.4
808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318.3
858 오길봉 58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91.0
809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317.4
859 윤정선 44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290.9
810 강종구 65 M 바이오톡스텍 사장
317.2
860 이종호 79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290.2
811 원종호 48 M 안랩 대주주
317.0
861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290.0
812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316.4
862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89.8
813 김종웅 76 M 현대사료 대표이사
315.6
863 유재순 63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289.5
814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15.2
864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289.0
815 윤종찬 61 M 비엠티 대표이사
314.5
865 이구열 62 M 우양 대표
288.3
816 구본혁 43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314.4
866 정몽혁 59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288.1
817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312.3
867 문휴건 5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87.9
818 김중광 65 M 부국증권 대주주
312.1
868 곽근호 62 M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287.6
819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11.9
869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286.4
820 김수아 25 F 김광수 NICE회장 딸
311.2
870 양준화 49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285.8
821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11.0
871 안백순 62 M 세우글로벌 대표
285.7
822 이태희 80 M 법무법인 광장 대표(조양호 회장 매형)
310.4
872 이두현 59 M 비보존 대표이사
285.5
823 전영우 90 M 대원 회장
310.2
873 변동준 67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285.1
824 이은백 47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09.9
874 김준섭 56 M 피엔티 대표
284.6
825 유용욱 32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309.9
875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284.5
826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308.1
876 정윤혜 59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284.4
827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307.4
877 김영윤 76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283.7
828 김종서 51 M 아톤 대표이사
307.4
878 김종숙 60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283.6
829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307.1
879 심상균 70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283.6
830 신백규 51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306.6
880 문금주 59 F 최상주 케이엠에이치 회장 부인
283.5
831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305.8
881 김성지 50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83.4
832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305.1
882 정숙인 5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283.2
833 류경오 63 M 아시아종묘 대표이사
304.5
883 윤재준 78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283.1
834 우석형 65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04.4
884
835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302.9
885 경규한 72 M 리바트 사장
282.3
836 조은영 55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02.2
886 이만득 64 M 삼천리 회장
281.9
837 김낙양 88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302.1
887 박순덕 64 M 한독크린텍 지배주주
281.6
838 이재호 55 M 테스 이사
302.1
888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281.5
839 박채규 59 M 디티앤티 대표
300.9
889 정익규 73 M 센트랄모텍 대주주
281.0
840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300.5
890 최정규 29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281.0
841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299.5
891 이정우 74 M 동아지질 대표
280.9
842 김성기 82 M 금화피에스시 이사
299.1
892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280.6
843 박관호 56 M 유비쿼스 상무
299.0
893 서영민 59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279.8
844 이동악 83 M 제우스 회장
298.7
894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279.6
845 차원영 41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98.4
895 윤도준 68 M 동화약품 회장(故 윤광렬 회장 장남)
279.5
846 이문수 46 M 이노테라피 대표이사
298.4
896 문영훈 87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79.4
847 김재운 81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296.7
897 박주환 37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279.0
848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96.2
898 권영렬 74 M 화천기계공업 회장
278.8
849 이승호 63 M 아이씨디 대표이사
296.2
899 문명철 78 M 현대사료 대주주
276.9
850 이성자 70 F 이병구 네패스 대표 부인
295.7
900 우쿤리앙 55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75.6
정한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December 2020
282.7
9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김윤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75.4
951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251.2
902 김상태 67 M 평화정공 회장
275.3
952 구본진 56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250.9
903 유창수 57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75.1
953 이경옥 81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50.9
904 최영진 40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275.0
954 복진환 59 M 아이넷스쿨 사장
249.8
905 양준영 51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274.8
955 천미영 42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248.8
906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274.3
956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248.6
907 강기석 5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273.8
957 구본규 41 M LG산전 글로벌전략팀 상무(구자엽 LS전선사업부문회장 장남)
248.2
908 최미회 55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272.6
958 조원기 80 M 조아제약 이사
248.2
909 최삼규 81 M 이화공영 대표
272.2
959 서정수 61 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친인척
248.0
910 김진욱 51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271.2
960 최명배 68 M 엑시콘 대표이사
247.6
911 이재원 52 M 슈프리마 대표이사
269.6
961 김진희 60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47.5
912 김한준 49 M 용산역세권개발 부장(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차남)
269.2
962 이재홍 61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247.1
913 이혁렬 62 M 에스폴리텍 대표
269.1
963 민남규 73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46.6
914 손윤환 59 M 다나와 등기임원
268.8
964 전인장 57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246.6
915 성명희 66 F 구관영 에스스테크 대표 부인
267.9
965 금한태 59 M 텔코웨어 사장
246.6
916 안승만 60 M 비디아이 대표이사
267.8
966 김길출 74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46.3
917 장덕호 62 M 디지탈아리아 대표이사
267.7
967 이정수 76 M 유니슨(주) 회장
246.2
918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67.3
968 박은숙 77 F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모친
244.8
919 박홍진 52 M 엘티에스 대표이사
265.5
969 신연균 67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244.6
920 유영욱 32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264.9
970 허제홍 44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244.6
921 김지호 61 M 와이솔 대표이사
264.2
971 박순애 55 F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영화배우)
244.4
922 이용호 67 M 연이정보통신 사장
264.1
972 정연택 69 M 디씨엠 대표이사
244.4
923 한상호 65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263.9
973 김용웅 78 M KB오토시스 회장
244.3
924 최상준 82 M 남화토건 회장
263.4
974 김희용 78 M 동양물산기업 회장
244.2
925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263.1
975 천혜영 43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244.2
926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263.0
976 심충식 63 M 선광 부회장
244.1
927 허재철 73 M 대원강업 회장
261.9
977 박성호 52 M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243.6
928 송광자 76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261.6
978 오영호 57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243.1
929 구은정 59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261.4
979 이계광 56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43.0
930 전지혜 49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261.4
980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42.3
931 최승욱 58 M 라닉스 대표이사
261.3
981 허우영 52 M 우신시스템 부사장
242.1
932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260.6
982 함연지 28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241.7
933 이국희 60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동생
259.6
983 진정아 60 F 에이에프더블류 대표
241.6
934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258.9
984 채승석 50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241.4
935 지원철 66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258.3
985 김운장 75 M 대화제약 고문
240.4
936 고재경 58 M 노랑풍선 대표이사
257.9
986 이양섭 83 M 엠에스오토텍 대표
240.0
937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257.7
987 김재환 51 M 네오크레마 대표이사
239.8
938 유상옥 87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57.6
988 김상철 67 M 소프트포럼 대표
239.5
939 한규석 61 M 우림기계 사장
257.6
989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239.5
940 최지원 61 F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3녀
257.0
990 이도균 42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39.2
941 이효종 55 M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
257.0
991 최보회 57 M 김도헌 뉴트리 대표 처남
239.2
942 신영임 70 F 우원개발 최대주주
256.1
992 나춘호 78 M 예림당 회장
239.0
943 나우주 56 M 엘엠에스 대표이사
255.7
993 김양신 66 F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
238.5
944 서상덕 45 M 흥구석유 최대주주
255.0
994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238.3
945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54.7
995 우여우즈 53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238.3
946 홍하종 58 M DSR제강 대표이사
254.0
996 구자천 67 M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회장
238.2
947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254.0
997 신정희 74 F 동아면세점 대표이사(신격호 회장 여동생)
238.0
948 김형수 61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53.6
998 홍기태 63 M 솔본 대표이사
237.7
949 김재철 60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252.6
999 구본미 49 F 구철회 LG창업고문 차남의 삼녀
237.5
950 최기혁 62 M 에스디엔 사장
251.6
1000 이건영 76 M 유니온 회장(고 이회삼 회장 아들)
2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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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