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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재계 리더들 위기 극복에 총력 ISSUE 2020 총선, 슈퍼 여당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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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5.MAY 2020 05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0년 5월호 | 통권155호 | 2020년 4월 29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사임당로 39 한성빌딩 3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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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55 May 2020

26

COVER STORY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재계 리더들 위기 극복에 총력

ISSUE 4

2020 총선, 슈퍼 여당의 탄생

INSIDE 12

5G 1년

COVER STORY 26 재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 서 5대 기업 총수들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포스트 코로나 를 대비해 나가는 재계 총수들의 행보를 점검해 본다.

INSIGHT 42 코로나 유탄 맞은 항공업계 50 정유업계 대규모 적자 현실화

FOCUS

54

FOCUS 쌍용차, 9년 만에 최대고비

54 쌍용차, 또다시 위기

EQUITY 60 1조원 클럽 64 재벌가 부인 주식평가액 조사 66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MEMORIAL 쌍용자동차가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된 후 최대위기를 맞았다. 마힌드라가 약속했던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거부하고 3년간 최대 400억원만 지원키로 결정하며 쌍용차의 앞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69 동국제강, 송원 장상태 회장 70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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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72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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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野 몰락, 국민은 무서웠다

PR PAGE 74 종근당

KOREA RICHEST 76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A/D & Marketing Chief Manager Management Chief Manager Manager

Choi Young-Kyu Choi Young-Kyu Song Joon-Young Choi Ji-An TYCOON Article Center

향후 4년간의 의회 권력을 결정할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여당인 더 불어민주당의 과반을 넘어서 18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둠에 따라 정국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12

INSIDE 韓日 롯데 경영권 장악한 신동빈 회장

Kim Hyo-Sung Gegal Youn-Young Choi Ja-R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All copy-right reserved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에서도 회장으로 선임되며 한일 양 국에서 경영권을 완전히 장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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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2020 총선, 슈퍼 여당의 탄생

野 몰락, 국민은 무서웠다… 거여(巨與) 탄생에 文정부 국정 탄력

정당별 최종 의석수 (자료제공=뉴시스 그래픽)

후 4년간의 의회 권력을 결정할

가 성격도 강했던 이번 선거에서 유권

전국 개표율이 95%를 넘긴 16일 오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들이 정권 안정에 손을 들어주면서

전 3시50분 현재 253개 지역구 중 민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과반을 넘어서

4년 만에 여대야소(與大野小)로의 정국

당은 162석, 통합당은 85석, 정의당은

180석에 육박하는 압도적 승리를 거둠

재편을 앞두게 됐다.

1석을 가져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에 따라 정국에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

특히 민주당이 원내 1당 사수를 넘어

비례대표는 개표율이 70%에 육박한

지난 총선과 다르게 뚜렷한 제3세력

과반 의석으로 국회 권력을 차지하게

가운데 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없이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의 양

되면서 입법부와 중앙정부, 지방정부까

미래한국당 34.8%, 민주당의 비례대

강 구도로 치러진 이번 총선에서는 집

지 모두 확보한 ‘거여(巨與)’ 탄생으로

표 연합정당인 더불어시민당 32.9%, 정

권여당의 ‘정권 안정론’과 보수야당의

집권 후반기 국정운영 방향은 물론 2년

의당 9.2%, 국민의당 6.5%, 열린민주당

‘정권 견제론’이 거세게 맞붙었다.

앞으로 다가온 차기 대선구도의 주도권

5.1% 등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문재인 정부에 대한 민심의 중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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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도 거머쥘 전망이다.

이같은 결과를 종합할 때 민주당과


더시민은 179석을 차지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지난 2004년 17대 총선 대 열린우 리당 이래 16년 만에 과반 1당을 차지하게 되 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오는 7월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개혁과제를 비롯해 한 반도 평화 프로세스,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 이행에는 가속도가 붙 을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정부의 지난 3년에 대한 심판보다는 남은 3년에 대한 기대에 더 많은 국민들이 손 을 들어준 것으로 해석될 수 있어서다. 문 대통령은 여대야소의 정치 지형을 바탕 으로 남은 임기 동안 주요 국정과제의 성과 창 출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당장 여 당의 안정적인 과반 의석과 국민들의 지지를 바탕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나19) 사태 극복과 경제 위기 해소라는 목표에 보다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이 경제·민생 관련 입법에 비협조로 나 온다고 해도 문 대통령으로서는 총선에서 확 인한 국민의 지지세를 명분 삼아 강력한 대야 (對野) 압박에 나설 수 있게 된다. 레임덕(권력 누수) 가시화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는 것은 물 론이고 당청관계에서의 우위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친문 현역 의원과 청와대 출신이 약진했던 공천 결과를 놓고 일부 논란도 있었지만 총선 결과를 통해 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이 당의 승리로 연결된 셈으로 볼 수 있어서다. 민주당은 국회 주도권을 바탕으로 각종 법안 과 예산안을 손쉽게 밀어붙일 수 있게 된다. 당 장 이번 총선 직후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코로 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국 개표결과 지역구 의석은 더불어민주당 163석, 미래 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무소속 5석으로 나타났다.(자료제공=뉴시스 그래픽)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부터 정부 밑그림대로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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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민주당의 압승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남은 임기 2년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통과가 가능하다.

본회의 개의와 법안 직권상정 등의

권으로 급격히 쏠리게 됐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을 지키겠다”며

권한을 가진 국회의장직과 상임위 운

통합당은 총선 참패로 급격한 대혼

총선에 나선 열린민주당의 의석까지 더

영 전반에 관한 권한을 가진 상임위원

란에 빠진 모습이다. 이미 황교안 대표

하면 180석 이상의 압도적 승리가 확

장직의 중요성은 이미 지난 패스트트랙

가 총선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

실시되는 상황이다. 여권 표 분산을 우

정국 때 확인된 바 있다.

를 밝힌 가운데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려한 민주당으로부터 견제를 받기는

국무총리와 헌법재판관, 대법관 임명

했지만 열린당은 문재인 정부 개혁 완

등도 야당의 반대를 뚫고 과반 의석을

수를 위해 필요한 적통자임을 자부하

통한 단독 인준을 할 수 있다.

고 있어 민주당과 보조를 맞출 것이 예 상된다. 180석은 국회선진화법으로 인한 제 약을 피해갈 수 있는 의석이다. 여야 간

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 대표는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 을 뿐만 아니라 서울 종로구에서 치른

‘시스템 공천’을 표방한 이해찬 대표

자기 선거에서도 민주당 이낙연 후보에

의 리더십도 흔들림 없이 유지되면서

게 패배해 대선주자 입지도 급격히 흔

오는 8월 전당대회까지 당의 안정적 운

들리는 모양새다.

영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친박(親朴) 청산과 중도로의 외연 확

입장차가 커 상임위에서 처리가 되지

차기 대선 레이스에서도 여권은 유리

장 내지는 개혁보수를 요구하는 당내

않는 법안이라고 해도 전체의원 300명

한 고지를 점하게 된다. 개별 후보의 생

압력이 커지면서 노선 투쟁이 격화될

의 5분의 3인 180명 이상이 서명을 하

환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서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에 올려

종로구에 출마한 이낙연 후보의 당선

나아가 준(準)연동형비례대표제 도입

330일이 지나면 본회의에 자동상정돼

이 확실시되는 가운데 김두관·김부겸·

에도 불구하고 군소정당 중 누구도 교

의결할 수 있다.

이광재 후보 등 여권 잠룡에 박원순 서

섭단체(20석 이상) 구성에 성공하지 못

민주당은 원내 1당에서 배출하는 게

울시장과 이재명 경기지사까지 풍부한

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정국은 4년

관례인 국회의장을 별다른 저항 없이

대권주자 군을 기반으로 대선정국에

만에 다시 양당체제로의 귀환을 앞두

가져올 수 있고 통상 교섭단체 소속 의

안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게 됐다.

원 비율에 따라 나눠갖는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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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반면 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104석

4년 전 20대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에 그칠 전망이어서 힘의 무게추는 여

123석, 새누리당(현 통합당)이 122석


을 각각 챙긴 가운데 국민의당이

163석, 통합당 84석, 정의당 1석,

38석을 가져가는 돌풍을 일으키

무소속 5석 등으로 나타났다.

며 20년 만에 3당 체제를 꾸렸다.

비례대표는 미래한 국당이

그러나 개표 결과 정의당 6석, 열

33.84%, 더불어시민당이 33.35%,

린민주당 3석, 국민의당 3석 등에

정의당 이 9.67%, 국민의당 이

그치고 민생당은 아예 1석도 얻지

6.79%, 열린민주당이 5.42%를 각

못하게 돼 거대 양당의 입김은 더

각 최종 득표했다.

욱 세질 전망이다.

지역구 의석수와 득표율 등을

민생당은 기득권 양당체제 견제

바탕으로 뉴시스가 자체 계산한

를 존재 이유로 내세우며 지지를

의석 수에 따르면 비례대표 47석

호소했으나 4·15 총선에서 유권자

중 미래한국당이 19석, 더불어시

들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서 공중

민당이 17석, 정의당이 5석, 국민의

분해 수순을 밟게 될 거라는 전망

당이 3석, 열린민주당이 3석을 가

에 무게가 실린다. 호남 지역 기반 군소정당인 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이낙연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15일 서울 여의 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합동 상황실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 구조사 방송을 시청하기 전 대화를 하고 있다.

져갈 것으로 잠정 예측된다. 민주당과 더시민 합산 의석만

른미래당,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의 합

운전 전력도 총선에 악영향을 준 것으

180석으로, 초유의 ‘골리앗 여당’이 탄

당으로 지난 2월 말 출범했지만 합당

로 보인다.

생한 것이다.

에 따른 ‘컨벤션 효과’는 나타나지 않았

21대 국회에서 제3정당을 찾아볼 수

여기에 민주당 입당을 예고한 무소

고 범여권 비례대표 연합정당 참여 문

없게 됨에 따라 민주당과 통합당의 강

속 이용호(전북 남원임실순창) 당선인

제부터 비례대표 후보 순번 논란까지

대강 대치는 완충지대도 없이 끝없이

을 더하면 181석, 열린민주당까지 합치

계파 갈등이 거듭되면서 부정적 면모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면 184석이 된다. 신속처리안건(패스트

가 부각됐다. 정의당은 지난해 말 준연동형비례대 표제를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개정

트랙)을 통해 국회선진화법을 완전히 민주 180석, 범여권 190석 확보…통합

무력화시키 수 있는 권능을 정부·여당

당, 궤멸적 참패

이 보유하게 된 것이다.

안이 통과될 때까지만 해도 약진할 것

더불어민주당이 제21대 국회의원 총

으로 관측됐지만 거대 양당의 비례정

선거에서 단독으로 180석에 달하는 역

당 창당이란 악재를 극복하지 못했다

대급 압승을 거뒀다.

4+1 공조를 해온 정의당까지 합류할 경우 범여권 의석은 190석에 달한다. 반면 통합당은 미래한국당을 더해

친여 성향 무소속과 열린민주당을

103석(지역구 84석+비례대표 19석)에

통상 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합치면 184석에 달해, 지난 2004년

그쳤다. 국민의당 3석에 보수성향 무소

정의당을 지지하던 진보성향 지지층

17대 총선 때 열린우리당 152석을 훌

속 4석을 더해야 110석으로, 개헌저지

의 선택이 다른 비례정당으로 분산됐

쩍 뛰어넘는 초유의 대승이다. 제1야당

선(100석)은 지켰다는 변명조차 통하

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비례 1번

미래통합당은 103석에 그치며 궤멸적

지 않을 기록적 참패다.

류호정 후보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참패를 했다.

는 분석이다.

이번 선거 결과는 신종 코로나바이

대리게임 논란, 비례 6번을 받았다가

1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라는 초유의

사퇴한 신장식 후보의 음주 및 무면허

전국 개표 결과 지역구 의석은 민주당

사태 속에 국민이 야당의 ‘정권 심판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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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보다 여당의 ‘안정적

엇보다 여당 압승이

위기관리’의 손을 들

높은 대통령 지지율

어준 것이라는 해석

을 바탕으로 한 평가

이 나온다.

가 나오는 이상 레임

민주당은 총선 전

덕(권력 누수) 우려

략으로 코로나19를

를 털고 나가게 됐다.

성공적으로 극복해

총선 승리로 확인

나가고 있다는 ‘성과’

된 국민적 지지를 바

를 제시함과 동시에

탕으로 집권 후반기

다가올 경제 충격에

당청관계에서 우위

대처하기 위해 집권

를 유지하게 된 데다

여당에 안정 의석을 몰아줄 것을 호소했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선거상황실에서 총선 결과 관련 사퇴 입장 을 밝힌 후 인사를 하고 있다.

는데, 이것이 먹혀들었다는 평가다.

지고 고위공직자범죄주사처(공수처) 설

가, 여권의 차기 대 선구도에도 일정부

분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은 ‘경제 실정

치 등 개혁과제를 비롯해 한반도 평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선거 지휘

론’으로 공세를 폈지만 잇단 ‘막말’ 파

프로세스, 소득주도성장 등 문재인 정

에 매진해온 이해찬 대표는 민주당 계

동으로 좌충우돌했고, 선거 막판 ‘정

부의 핵심 국정과제를 거침없이 추진할

열 여당에 16년 만의 총선 승리라는 쾌

권 견제’로 노선을 수정하며 읍소에 나

것으로 보인다.

거를 남기고 32년 정치를 마무리하게

섰지만 다수 여론을 돌려세우지는 못

각종 법안과 예산안도 손쉽게 밀어

했다. 결국 경제 실정 논란에도 코로나

붙일 수 있게 됐다. 당장 이번 총선 직

이 대표는 ‘시스템 공천’을 강조하며

19에 성공적 대응을 한 정부·여당에 국

후 소집될 임시국회에서 코로나19 사태

총선 1년 전 공천룰을 확정했다. 통상

민이 재신임 사인을 보낸 것이다.

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잡음이 나오기 쉬운 중진 물갈이, 전략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부터 정부 밑그

공천도 이렇다 할 마찰 없이 완료했다.

림대로 통과가 가능하다.

통합당이 후보등록 직전까지도 공천

반면 정권 중간평가 격인 선거에서 ‘정권 심판론’에만 기댄 채 수권능력을 보이지 못한 야당은 정부·여당에 겨눴

국무총리, 헌법재판소장, 대법관 등

던 국민들의 회초리를 자신들이 맞게

국회 인준이 요구되는 정부요인도 거침

됐다.

없이 임명할 수 있게 됐다.

됐다.

파동을 겪은 것에 대조되는 결과다. 더욱이 상대격인 김종인 통합당 총 괄선대위원장과의 마지막 승부에서 설

선거 역사상 초유의 ‘야당 심판’인 것

무엇보다 원내 1당이자 과반의 힘으

이다. 범여권 180석이 가시화되면서 문

로 21대 국회의 국회의장을 가져오게

이 대표는 32년 전인 지난 13대 총선

재인 정부는 여대야소를 바탕으로 정

되고, 교섭단체 소속 의원 비율에 따라

서울 관악을에서 김 위원장과 맞붙어

국 주도권을 쥔 채 남은 임기 2년을 안

나눠갖는 주요 상임위원장 자리 배분

이겼다. 2016년 20대 총선에선 비상대

정적으로 마무리할 발판을 마련하게

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된다.

책위원회 대표를 맡은 김 위원장이 이

됐다.

문 대통령도 남은 임기 동안 국정 성

우선 국회선진화법의 제약을 벗어던

8

May 2020

과를 창출할 동력을 확보하게 된다. 무

욕전을 하게 됐다.

대표를 공천배제하고 민주당 총선 승 리를 이끌었다.


이 대표는 무소속 출마해 생환했다.

얻는 성적표의 의미는 남다르다.

회의에서 “어제 선거 결과를 보면서 승

‘대선 주자’인 이낙연 상임선거대책

김대중 대통령 당시 국민의정부 집권

리의 기쁨에 앞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

위원장은 총선 결과의 최대 수혜자 중

3년차에 치러진 2000년 16대 총선에서

낀다”며 “이제 21대 국회를 이전과는

한 명이 될 전망이다.

여당 새천년민주당은 115석에 그친 반

전혀 다른 국회, 일하는 국회, 국민을

면 야당인 한나라당은 133석으로 1당

통합하는 국회로 만들 책임이 온전히

이 됐다.

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마음 속에

서울 종로에서 대권 라이벌 관계였던 황교안 통합당 대표를 큰 표 차이로 따 돌리고 대선에 한 발 다가서게 됐다. 더

어느 당도 과반 136석(273석 기준)을

욱이 건강 문제로 일선에서 한발 비켜

얻지 못한 상황에서 DJP연합 복원으로

그러면서 “이 자리를 빌어 당선된 후

선 이해찬 대표를 대신해 전국을 누비

합류한 자유민주연합(17석), 호남 무소

보 여러분께 간곡히 말씀드린다”며 “지

며 지원유세를 한 덕분에 총선 결과의

속(4석), 민국당(2석), 한국신당(1석) 등

금 민주당은 더욱 정신을 바짝 차려야

수훈갑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을 민주당이 규합하며 여야 세력 균형

할 때다. 국정을 맡은 무거운 책임감을

이 이뤄졌다.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국 총선 후 8월에 예정된 전당대회 의 최대 관심사는 이 위원장의 출마 여 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의해 이 위 원장은 당대표가 되더라도 7개월 남짓 임기다.

새긴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민주당은 16대 국회

이어 “더 겸손한 자세로 민심을 살피

에서 이만섭 국회의장을 당선시키고 자

고 말 한 마디, 행동 하나도 각별히 조

민련 소속 이한동 국무총리 임명동의

심해야 한다. 더 열심히 서민의 생활을

안을 통과시킬 수 있었다.

챙겨야 한다”며 “선거에 임했던 성실하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초반인

고 절실했던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한다”

그러나 전당대회 출마를 통해 확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탄핵 역풍

한 당내 세력을 구축해야 대선 경선 레

이 불며 여당인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이낙연 위원장도 “국민은 민주당과

이스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만

152석을 얻는 압승을 거뒀다. 제1야당

더불어시민당에 많은 의석을 주면서

큼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관측된다.

인 한나라당은 121석에 그쳤다.

크나큰 책임을 안겨주셨다”며 “버겁고

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 외에도 총선에서 각기 권

그러나 국가보안법 폐지, 사립학교

역을 책임진 중진급들도 당대표 선거에

법, 한미FTA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아울러 “저희는 정치에 대한 국민의

뛰어들 수 있어 관심이 집중된다. 당내

당청 갈등, 당내 혼란이 심화된 데다가,

실망과 분노를 기억하며 늘 겸손한 자

에선 송영길, 우원식, 이인영, 홍영표, 김

부동산 폭등 등 민생고가 겹치며 노 대

세로 품격과 신뢰의 정치, 유능한 정치

두관 의원 등이 당대표 출마군으로 거

통령 지지율이 폭락한 끝에 정권을 뺏

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론된다.

기고 18대 총선에서도 참패했다. 과반

또다른 민주당 지도부 인사는 뉴시

이들은 이 위원장과 달리 2022년 대

의석은 획득했지만 당청 관계도, 당내

스와의 통화에서 “역대 어느 정권도 대

선까지 2년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 험

리더십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미숙

통령과, 지방과, 국회의 다수를 확보한

지에서 석패한 김부겸(대구 수성갑), 김

한 여당의 실패로 귀결됐다.

전례가 없다”며 “우리의 책임이 엄청나

무서운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영춘(부산진갑), 최재성(서울 송파을)

결국 총선 승리보다 그 이후 행보가

의원은 정치적 재기를 위해 당권 도전

정부여당의 운명을 좌우한다는 의미다.

나라의 모든 결정과 집행의 권한을

이해찬 대표는 16일 오전 국회에서

가진 것이니만큼 다들 무한한 책임감

이란 승부수를 던질 것이 유력하다. 지난 총선과 비교해봐도 민주당이

열린 대한민국미래준비선거대책위원회

게 무거워진 것이다.

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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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개헌론 꿈틀대는 巨與…이인영 “8일

기 어렵다. 개헌이 필요하다면 추진 동

이야기가 나오는데 현재 가장 중요한

국민발안제 표결 제안”

력을 되살리는 것은 국회의 몫”이라고

것은 코로나19 국난 극복과 경제 위기,

180석 슈퍼여당으로 거듭난 더불어

21대 국회가 주도하는 개헌의 필요성을

일자리 비상사태 타개”라며 위기 상황

민주당에서 개헌론이 다시 꿈틀대고

강조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송

에서 개헌론이 조기 점화하는 것을 경

있다. 힘의 균형추가 여권으로 확연히

영길 의원이 최근 대통령 중임제를 골

계했다. 그럼에도 21대 국회에서의 개

기울어진 21대 국회가 개헌 문제를 풀

자로 한 개헌 추진 필요성을 밝혀 눈길

헌 주장은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는 셈

절호의 기회라는 인식에서다.

을 끌기도 했다.

이다. 특히 180개 의석으로 21대 국회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송 의원은 지난달 27일 이데일리와

운영을 단독으로 좌지우지할 수 있는

(코로나19) 사태 대응이 최우선 과제인

의 인터뷰에서 “민주당이 4·15총선에

막강한 입법 권력을 쥔 민주당에서는

가운데 개헌이 모든 이슈를 빨아들이

서 180석을 얻었기 때문에 21대 국회

‘이번이 적기’라는 인식이 점차 확산되

는 정국의 블랙홀로 작용할 수 있다는

에서 생산적인 논의가 이뤄질 것”이라

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개헌론에 본격적

우려에 따라 아직까지 전면에 대두되지

며 “개헌을 통해 대통령 단임제를 중임

으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다.

는 않고 있다. 그러나 문재인 대통령과

제로 바꾸고 책임총리제를 도입해야 한

현 여권 핵심부의 오랜 숙원이 개헌인

다”고 했다.

이인영 원내대표는 노동절인 1일 한 노총과 정책협의회를 가진 뒤 기자들

만큼 당권주자들의 각축전이 펼쳐질

5선 고지에 오르며 차기 당대표 출마

과 만나 국민도 헌법 개정안을 발의할

8월 전당대회 쯤에는 공론화될 것이란

가 유력한 송 의원이 개헌 의지를 공개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국민발안제도

전망이 많다.

한 것이어서 무게감이 실렸다.

도입 개헌안’ 등 처리를 위해 20대 국회

지난 2018년 3월 문재인 대통령은

송 의원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 청

4년 중임제 도입과 대통령 권력 분산,

와대 시민사회수석을 지낸 뒤 이번 총

지방 분권 강화, 선거 연령 하향 조정

선에서 서울 양천구을에서 당선된 민

그는 “국민발안제도 도입 개헌안이

등을 골자로 한 개헌안을 발의했다. 당

주당 이용선 당선인도 개헌론에 동참

(지난 3월6일) 원포인트 발의돼 있고

시 문 대통령은 그해 6월 지방선거 때

했다. 문 대통령의 개헌안에 포함됐다

그게 60일 이내에 가부간 처리돼야 하

개헌 국민투표를 실시하자고 국회에 제

가 보수 진영으로부터 사회주의적 발

니 시한이 오는 9일”이라며 “그래서 문

안했지만 야당의 반대로 불발됐다.

상이라는 반발을 샀던 토지공개념을

희상 국회의장께서도 8일 본회의를 소

포함한 개헌이다.

집해 헌법상 의무와 책무를 다해야 한

이후 개헌은 동력을 상실했지만 4·15

임기 종료 전인 오는 8일 본회의 개최 를 주장했다.

총선을 통해 민주당이 거대 여당으로

그는 지난달 27일 오마이뉴스와의

발돋움하면서 여권이 주도한 개헌 추

인터뷰에서 “토지공개념을 빠르게 정

이 원내대표는 다만 본회의에서 ‘원

진 가능성이 다시 주목을 받았다.

착시켜 부동산이나 투기 개발 문제를

포인트 개헌안’을 표결에 부칠 뿐 꼭 가

문 대통령도 지난 1월14일 신년 기자

해결해야 한다”라며 “21대 국회에서 개

결해야 한다는 입장은 아니라고 선을

회견에서 “지금 국회에서는 어렵겠지

헌을 하자. 그게 어렵다면 토지공개념

그었다.

만 다음 국회에서라도 총선 시기와 공

을 실현시킬 수 있는 법적·제도적 방법

약 등을 통해서 개헌이 지지를 받는다

을 연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래통합당은) ‘지금 이 시점 에서 원포인트 개헌안을 처리하는 것

면 개헌은 추진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서 이해찬 대표는 지난달 20일 “언

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 특히 의결에 대

“개헌은 이제 대통령이 추진 동력을 갖

론에서 개헌이나 검찰총장 거취 같은

해서 주저하는 것 같다”며 “그런데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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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리도 원포인트 개헌

으로는 불가능하다.

안을 가결시키겠다

다만 정의당과 열

는 것보다는 헌법상

린민주당 등 범여 정

의무를 실행하기 위

당까지 합치면 190석

한 노력을 해야 마땅

가까 이 되고 야 당

하다는 차원”이라고

도 개헌의 필요성 자

했다.

체에는 공감하고 있

그러면서 “그래서

기 때문에 개헌 추진

그걸 가결시켜야겠

이 불가능하진 않다

다는 정치적 판단이

고 민주당은 보고 있

개입돼 8일에 본회

다. 그러나 당장 여권

의를 한다는 건 아니 다”라며 “또 그렇게

4.15총선에서 대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이인영 원내대 표 등 지도부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준비 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회의 시작 전 국민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만 하는 것은 미진한

에서 대통령 중임제 개헌 이야기가 나오 는 데 대해 통합당

일이니 가능하다면 함께 모여서 남은

세팅되는 초반 1년이 개헌에 드라이브

에서는 “오만의 극치”라고 반발하는 데

법안들을 할 수 있는대로 최선을 다해

를 걸 수 있는 적기”라며 “8월 전당대

다 토지공개념과 경제민주화 강화 등

서 최대한 많이 하고 마무리하자는 것”

회 쯤이면 코로나19 상황도 진정세가

의 헌법 반영을 놓고도 거부 반응이 클

이라고 부연했다. ‘8일 이후 한 차례 더

예상되기 때문에 개헌론에 본격적으로

것으로 보여 개헌이 공론화되더라도 난

본회의를 소집할 수도 있느냐’는 질문

불이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전당

관이 예상된다.

에는 “이론적으로는 가능한데 정치적

대회 주자 중 한 명으로 거론되는 김부

정우식 민생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

으로는 오는 15일 이후 새로 들어오는

겸 의원도 지난달 28일 라디오 인터뷰

을 내고 “개헌의 국민적 공감대가 곧

의원들을 위해 국회 의원회관을 전부

에서 “워낙 우리한테 다가와있는 심각

개헌 내용의 각론까지 공감대를 형성

다 비워줘야 한다”며 “8일이 지나면 사

한 과제들이 많은데 개헌 논의로 가버

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특히 대통령

실상 가능하지 않다”고 전망했다.

리면 모든 게 그렇게 빨려가지 않겠냐

중임제, 토지공개념 등은 도입의 필요

당 안팎에서는 이해찬 대표의 임기

고 우려하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다”면

성을 인정하더라도 다양한 의견 수렴

만료에 맞춰 새 당 대표를 뽑는 8월 전

서도 “전당대회 과정 등에서 분명히 공

을 전제로 면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

당대회를 주목하고 있다.

론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다”고 주장했다.

개헌이 21대 국회의 숙명으로 여겨

문 대통령의 개헌안은 여소야대(與

그는 특히 “민주당이 야당과의 심도

지고 있는 만큼 차기 대표에 도전하는

小野大) 정국에 가로막혀 꽃을 피우지

있는 논의 없이 여론전을 우선 펼치는

당권주자들에게 필연적으로 개헌에 대

못했지만 180석을 가진 지금은 상황이

모양새는 마치 미리 짜놓은 각본에 의

한 분명한 입장 요구가 나올 수 밖에

다르다는 게 여권의 공통된 인식이다.

거해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

없고 이 경우 여권의 주요 어젠다로 부 상할 것이기 때문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21대 국회가 새로

물론 개헌안이 국회를 통과하기 위

기에 충분하다”며 “이는 야당을 국정

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200명) 이상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것과 무엇이

찬성이 필요하기 때문에 민주당 단독

다른지 모르겠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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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5G 1년

가입자 500만 돌파, 증가세는 둔화…콘텐츠 확보 관건 2월 기준 536만명 가입...1월보다 40만명 증가 고가 요금제, 통화·인터넷 품질 등 지적 잇달아 5G 킬러 콘텐츠의 부재, 실감 콘텐츠로 돌파

계 최초로 5G(5세대)

시작했다. 거기다 11월에는

이동 통신이 서비스

LTE로 출시된 애플 ‘아이

를 시작한지 1년이 됐다. 지

폰11’ 시리즈 영향으로 5G

난해 4월3일 오후 11시, SK

가입자 증가 폭이 더 둔화

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했다.

이동통신3사는 5G 서비스

실제로 지난해 4월 상용

를 상용화하며 5G 시대를

화이후 매월 50만명 이상

열었다.

증가했으나 11월부터 30만

국내 5G 시장은 지난

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증가

1년 간 급성장했다. 1일 과

율이 한 자릿수에 접어들었

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

다.

한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이에 업계에서도 지난해

회선 통계에 따르면 5G 가

500만명 가입자를 달성할

입자는 2월 말 기준으로

것으로 전망했으나 확보하

536만을 기록했다. 지난

지 못했다.

1월 말(495만8439명)보다

이는 고가 요금제, 콘텐

40만2260명(8.1%) 늘어난

츠 부족, 5G 품질 논란 등

수치다.

의 이유가 작용한 것으로

5G 가입자수는 상용화된 지난해

KT 3조2568억원, LG유플러스는 2조

분석된다. 우선 사용자들의 기대를 충

4월 27만1686명에서 시작해 한달 후

6085억원을 5G 시설에 투자했다. 현재

족시켜주지 못한다는 지적이 많다. 지

78만4215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

전국 21만여 곳에 이동통신 3사의 5G

역에 따라 통화, 인터넷 품질 차이가

다. 이동통신 3사가 5G 가입자 확보를

기지국도 운영되고 있다.

높고 서비스가 불가능한 지역도 있다

위해 마케팅 경쟁 등 투자에 적극 임 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SK텔레콤은 2조9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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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통사가 마케팅비 폭증으로

는 불평이 쏟아지고 있는 게 사실이다.

실적에 악영향을 미치자 출혈 경쟁을

2월까지 통신3사가 준공 신고한 전

지양하면서가입자 증가세도 정체되기

국 5G 기지국 수는 10만8896국이다.


반면 전국망 구축이 끝난 LTE 기지국

가 요금제 출시를 요구했으나 이통사

수는 87만개다. 5G는 LEE보다 전파

는 아직 가입자 수가 확보되지 않았다

도달 가능 범위가 짧아 훨씬 많은 기

는 이유로 난색을 표하고 있다.

지국이 필요한 상황이다.

게다가 요금은 LTE보다 비싸면서도

를 내지 못했다. 이에 올해 이통사는 신사업 발굴에 주력하고 클라우드 게임과 가상·증강 현실(VR·AR)등 실감콘텐츠 확대에 주

또 고가의 통신비 부담도 진입장벽

사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킬러콘텐츠

이다. 현재 가장 저렴한 5G 요금제는

가 많지 않다는 점도 문제다. 통신3사

통신업계 관계자는 “5G 단말기 출

월 5만5000원이다. 데이터를 무제한

는 상용화 이후 5G를 활용한 가상·증

시가 늘어나고 있지만 킬러 콘텐츠의

으로 이용하려면 8만원 이상의 요금

강현실(VR·AR), 클라우드 게임, 스포

부재, 고가 요금제에 대한 근본적인 문

제를 사용해야 한다.

츠와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들을 발

제부터 해소되어야 가입자 감소세를

굴해왔으나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과

막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는 지속적으로 이통사에 중저

력할 계획이다.

韓, 5G 세계 최초→수출국으로 도약 GSMA 보고서 “한국, 글로벌 5G 성장 견인” KT, 5G 기술 전파…5G 미디어 분야 협력 SKT, MS와 협업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준비 LGU+, 5G 수출 확대…유럽·동남아에 VR콘텐츠 논의

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인 대한

2일 세계이동 통신사업자연합회

면, 대한민국이 세계 최초로 5G를 상

민국이 전 세계 5G 확산을 주도

(GSMA)의 리서치 기관이 발간한

용화한 후 현재 24개국 46개 통신사

하며 5G 수출국으로 위상을 높여가고

2019년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

에서 5G를 개시했으며, 39개국 79개

있다.

최초로 5G를 상용화한 대한민국이

통신사가 5G 출시를 계획 중에 있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5G 시범서

글로벌 5G 성장을 견인하고 있으며,

세계 이동통신사들은 2020년부터

비스를 시작으로 2019년 4월 3일 세

2025년까지 전세계 5G 가입자는 15억

2025년까지 모바일 CAPEX(설비투자)

계 최초 5G 상용화에 성공한 대한민

8000만명(글로벌 전체 모바일 가입자

에 1조1000억 달러를 투입하며 이 중

국의 ICT 기술력은 이후 1년간 지속적

의 약 18%)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80%를 5G 네트워크에 투자할 것으로

으로 발전하며 전 세계 5G 산업에 영 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또 GSMA의 ‘모바일 경제 2020(The Mobile Economy)’에 보고서에 따르

전망된다. 이런 상황에서 KT, SK텔레콤, LG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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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독일 기자들이 26일(현지시각) 독일 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이 함께 한국 기술을 기반 으로 개발한 ‘5G RF(Radio Frequency)중계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사진=SK텔레콤 제공)

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 3사는 글로

신기업 VNPT(Vietnam Post and

유럽 도이치텔레콤, 대만 타이완모

벌 기업들과 긴밀한 협업을 추진하며

Telecommunication Group)에 5G 네

바일, 미국 괌 IT&E 등 각국의 대표

5G 기술 및 서비스 수출에 나서고 있

트워크 설계 방안을 컨설팅했다. 사우

이동통신사에 5G 기술을 전수하거나

다. 특히 5G 기반의 클라우드 게임, 증

디아라비아 국영 통신기업 STC에는

수출하며 한국 통신산업의 위상을 높

강현실(AR)·가상현실(VR) 실감미디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

였다.

어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글로벌

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행했다.

5G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올해 SK텔레콤은 국내외 1등 기업

필리핀 통신사 PLDT와도 5G 도입

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5G

KT는 글로벌 ICT 기업들과 지속적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홍콩

에 도전하고 있다. 박정호 SK텔레콤

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

통신사 CSL과 5G 사용사례 협력을 논

사장은 올 초 CES에서 “대한민국 ICT

4일 스페인 ‘텔레포니카(Telefonica)’,

의하고 있다.

기업간 협력이 절실한 때이며 AI 등

호주 ‘텔스트라(Telstra)’, 중국 ‘차이

또 KT는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계열

나 유니콤(China Unicom)’과 협업해

사 ‘미구’와 5G 기반의 뉴미디어 콘텐

특정 이용자가 만들어낸 콘텐츠(데이

츠 협약을 체결했으며 360도 VR과 고

특히 클라우드, 디바이스 제조사, 통

터)를 전세계의 5G 에지(Edge)로 전송

화질 영상, 게임 등 5G미디어 분야에

신 기업들과 장벽 없는 협력을 추진해

하는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서도 협력 중이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5G 실감서비

Edge Computing, 이하 MEC)’ 기술을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 KT는 5G를 전 세계에 전파하는 데 도 앞장서고 있다. KT는 베트남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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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서 초협력하자”고 새해 경영 화 두를 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5G 기술력을 인정받아

스’를 선보이고, 전 세계에서 가장 앞

미국 ATSC3.0 차세대 방송, EU·미국

서 국내 5G 이용자에게 새로운 통신

양자암호통신 등 굵직한 해외 사업을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포

수주하는 쾌거를 거뒀다.

부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이 7일(현지시간)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가운데 삼성전자 전시관 을 찾은 사람들이 진열된 5G 스마트폰을 둘러 보고 있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영역에

LG유플러스는 올해 5G 글로벌 수

이어 이달 23일에는 홍콩 PCCW그

서는 마이크로스포트(MS)와 협업해

출을 본격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

룹와 제휴해 430만명의 가입자를 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준비 중이며,

다. LG유플러스는 AR, VR과 같은 5G

유한 홍콩 1위 통신사 홍콩텔레콤에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 시설 ‘점프 스

콘텐츠 제작∙수급과 유무선 융복합 기

5G VR콘텐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술개발에 5년간 2조 6000억원의 투자

현재 유럽과 동남아 등 글로벌 통신사

과 MS는 현재 시범 서비스 ‘프로젝트

를 집행하기로 했다.

와의 VR콘텐츠 수출협약도 진행되고

엑스클라우드(Project xCloud)’를 통 해 총 92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클라우드 게임

이는 최근 5년 간 관련 분야에 집행 한 연 평균 투자액 대비 두 배 가량 증 가한 규모다.

있다. 이밖에도 구글과 함께 인터넷 검색 결과를 실감형 이미지로 보여주는 AR

서비스는 통신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중국과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홍콩에 이어 유럽과 동남아 등 5G 상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전

수 있어 기존 게임업계의 판도를 바꿀

용화를 앞두고 있는 글로벌 통신사와

세계 30여개에 달하는 통신사가 방문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며 “점

제휴를 본격 추진해 5G 콘텐츠 수출

해 5G 실감형 콘텐츠에 관심을 보이고

프 스튜디오는 AR, VR의 기술적 장점

을 확대 할 계획이다.

있으며, 구글, 넷플릭스, 엔비디아 등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을 융합해 홀로그램과 같은 3차원 콘

L G 유 플 러스 는 지난 해 말 3 억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

텐츠를 만드는 곳이다. 기존 대비 콘텐

2000만명의 이동전화 가입자를 보유

으로 한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

츠 제작에 소요되는 기간과 비용을 획

한 차이나텔레콤에 AR와 VR 등 실감

스와 콘텐츠가 5G 상용화를 앞둔 기

기적으로 줄여 실감 미디어의 대중화

형 5G콘텐츠 및 솔루션 협력을 체결

업들에게 우수사례로 꼽혔다”고 설명

를 이끌 것”이라고 자신했다.

했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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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세계 최초’에서 ‘세계 최고’로…5G 진검승부 돌입

동통신 3사가 3일부터 5G 상용

에서 5G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융

비스를 보다 밀도 있게 추진한다는 방

화 2년 차에 돌입했다. 세계 최

합서비스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침이다. 예를 들어 ‘선 없는 공장’ 조성

초 5G 상용화 첫해에는 망을 깔고 가

가령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공장

을 목표로 5G 스마트팩토리 국내 공

에 ‘프라이빗(Private) 5G 네트워크’를

장에 구축해 실증단계로 이어갈 계획

그러나 앞으로는 5G망을 완비해 통

구축해 반도체 산업의 장기호황을 이

이다.

신품질을 완성하는 것은 물론 B2B 사

끌 5G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한다는

업 확장, 콘텐츠 확보 등의 노력도 본

방침이다.

입자 선점 경쟁에 주력했다.

격화해 진정한 5G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다.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는 5G 진짜 승부처를 B2B 시장으로 지목

◇5G 실감콘텐츠로 이목 사로잡는다

KT도 5G 혁신은 B2C(기업-소비자)

5G 콘텐츠에는 LG유플러스가 적극

보다는 B2B(기업-기업) 및 B2G(기업-

적이다. LG유플러스는 작년 5G 상용

공공)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판단하

화와 함께 U+VR, U+AR, U+프로야구,

고 있다.

U+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5G 서

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초고

이에 따라 KT는 5G 시작과 동시에

비스 1.0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U+

속·초연결·초저지연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실감미디

게임라이브’ 및 ‘지포스나우’, ‘AR쇼핑’,

5G는 이전 세대 통신망과 달리 산업,

어, 관광, 물류∙유통, 재난관리, 공공안

‘스마트홈트’ 등 U+5G 서비스 2.0을 선

의료, 농업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

전 7대 영역을 중심으로 모든 산업을

보이며 게임과 생활 영역으로 5G 콘텐

용될 수 있다.

5G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츠 서비스를 확대했다.

특히 올해는 현대중공업과 삼성서

LG유플러스는 올해는 ‘5G 서비스

◇기업 겨냥한 한 5G 서비스 본격 확대

울병원 등의 B2B 사용사례 고도화하

3.0’을 내놓고, 이를 바탕으로 5G 콘텐

SK텔레콤은 올해를 5G B2B 사업

고, 산업 전반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츠 수출을 본격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추진 원년으로 삼아 ▲스마트오피스

사례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서울 서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플랜트 ▲스

LG유플러스는 B2B 부문에서 스마

초동에 세계 AR 스튜디오를 마련해

마트시티 ▲의료 ▲물류·유통 ▲미디

트팩토리, 드론, 모빌리티 등 5G 서비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도 콘

어 ▲공공안전 등 8대 핵심 B2B 분야

스 적용 분야를 확대해 기업형 5G 서

텐츠 확대를 위해 제 2 스튜디오를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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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다.

미디어 분야에서 협력을 진행 중이다.

SK텔레콤도 조만간 VR, AR 등 5G

텐도 운영사인 유비투스와 ‘5G 스트 리밍 게임’을 시범 서비스하고 있다.

콘텐츠 제작 스튜디오인 ‘점프 스튜디

◇뜨거워지는 5G 킬러 콘텐츠 ‘클라우

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드 게임’ 경쟁

SK텔레콤과 KT가 이르면 상반기 중 서비스를 상용화하면 이통 3사간

이곳에서 AR과 VR의 기술적 장점

통신 3사는 올해부터 클라우드 게

을 융합해 홀로그램과 같은 3차원 콘

임 서비스 경쟁도 본격화한다. 클라우

텐츠를 집중적으로 제작한다는 구상

드 게임이란 통신만 연결되면 언제 어

김홍식 하나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이다. 기존 대비 콘텐츠 제작에 소요되

디서든 클라우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

“세계 최초 5G에 성공한 통신사들이

는 기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출 것

을 즐길 수 있어 5G 킬러 콘텐츠로 꼽

세계 최고가 되기 위한 다양한 비즈

으로 기대되고 있다.

힌다.

니스 모델을 시도하고 있다”며 “이러

클라우드 게임시장 경쟁의 막이 오를 것으로 관측된다.

KT는 중국 이동통신사 차이나모바

LG유플러스는 엔비디아와 함께 클

한 노력이 빛을 발하기 위해서는 망중

일 콘텐츠 계열사 ‘미구’와 5G 기반의

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를 올해 초

립성 규제 등 5G 관련 정책도 변화의

뉴미디어 콘텐츠 협약을 체결했으며

상용화했다.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

속도에 맞게 변화해야 한다”라고 말했

360도 VR과 고화질 영상, 게임 등 5G

프트(MS)와 ‘엑스클라우드’, KT는 닌

다.

SK텔레콤 “5G도 가입자 1위…세계 최고 도전” “국내외 1등 기업과 초협력 추진”

자는 536만명으로 집계됐다.

돌을 맞은 SK텔레콤은 2G~4G

이중 SK텔레콤이 240만7413명으로

B2C 영역에서는 클라우드, 디바이

통신에 이어 5G에서도 가입자 점유율

전체의 44.9%를 차지해 1위를 수성했

스 제조사, 통신 기업들과 장벽 없는

1위 이동통신사 자리를 차지했다.

다. 이어 KT 162만2015명(30.2%), LG

협력을 추진해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또한 SK텔레콤은 지난 1년간 세계

유플러스 133만953명(24.8%) 등이다.

‘5G 실감서비스’를 선보이고, 전 세계

최초 5G 100만 가입자 돌파 등 각종 5G

SK텔레콤 관계자는 “국내 5G 가입

에서 가장 앞서 국내 5G 이용자에게

자 점유율 부동의 1위”라며 “2G~4G

새로운 통신 경험을 제공하는 데 주력

여기에 그치지 않고 국내외 1등 기

통신에 이어 5G에서도 변함없이 국민

할 예정이다.

업과 초협력해 세계 최고 5G 타이틀까

이 선택한 1등 이동통신사다”라고 강

지도 거머쥐겠다는 포부다.

조했다.

난 3일 5G 세계 최초 상용화 첫

신기록을 세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SK텔레콤은 올해 국내외 1등 기업

2월 말 기준 국내 5G 이동통신 가입

과 초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5G에 도

전한다는 목표다.

먼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협업 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준비 중이 며, 혼합현실 콘텐츠 제작 시설 ‘점프 스튜디오’를 오픈할 예정이다.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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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SK텔레콤 홍보모델들이 서울 시내 한 빌딩 위에서 5G 기지국을 점검하며 5G 상용화 1주년을 기념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SK텔레콤과 MS는 현재 시범 서비

들이 초저지연 통신으로 이뤄지므로

5G ADAS는 차선 이탈, 전방 추돌

스 ‘프로젝트 엑스클라우드’를 통해 총

제조, 유통, 의료, 자율주행, 로봇 등

을 방지하는 정보를 운전자에게 전달

92종의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 전반에 변화가 예상된다.

하며, HD맵 업데이트는 도로 상황을

통신만 되면 언제 어디서든 클라우

또 SK하이닉스 반도체 생산공장에

드 서버에 접속해 게임을 즐길 수 있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구축해 반

인프라 영역에서는 통신장비 기업

어 기존 게임 업계의 판도를 바꿀 ‘게

도체 산업의 슈퍼사이클을 이끌 5G

등과 협력해 ‘5G 클러스터’를 대폭 확

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한다는 방침이

대하고 전국 85개시 동 단위까지 5G

SK텔레콤은 올해를 ‘5G B2B 사업

다. 5G 네트워크에 인공지능(AI) 영상

커버리지를 늘릴 예정이다.

원년’으로 삼아 B2B 사업을 전방위적

분석, 증강현실(AR) 등 최신 정보통

SK텔레콤은 지난해 전국 유동인구

으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기술(ICT)을 접목하는 방안을 구상

밀집지역과 교통 요충지, 대학가를 중

중이다.

심으로 ‘5G 클러스터’ 70곳을 구축했

국내외 산업별 대표 기업들과 긴밀 하게 협력해 산업 혁신의 촉진제 역할 을 한다는 전략이다. S K 텔 레 콤 은 전국 1 2 곳 에 5 G

SK텔레콤은 한국수력원자력과 함 께 세계 최초 5G 스마트 발전소 구축 을 목표로 뛰고 있다.

맵에 반영해주는 기술이다.

는데 올해는 240곳으로 3배 이상 확 대하기로 했다. 5G 인빌딩은 공항, 백화점, 대형쇼

MEC(모바일 엣지 컴퓨팅) 거점을 구

수력·양수 발전소에 프라이빗 5G

핑몰은 물론 중소형 빌딩까지 포함해

축하고 클라우드 산업 혁명을 이끈다

네트워크와 양자암호 보안 기술을 적

총 2000여개 설치하는 것을 목표로

는 계획이다.

용해 드론 실시간 댐 영상 감시, 원격

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 1, 2위 인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

수위 감시, 현장상황 공유 시스템 등 을 고도화할 예정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사업부장 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프트와 손잡고 세계 최초로 전국 단위

이외에도 서울시와 진행하고 있는

함으로써 국내외 시장에서 5G 신사

‘5G 엣지 클라우드’ 서비스 출시를 준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증 사업에

업 기회를 선점할 수 있었다”며 “올해

비 중이다.

5G ADAS(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와

본격적으로 선보일 5G 사업 모델들이

HD맵 업데이트 기능이 탑재된 ‘로드

SK텔레콤의 미래 10년을 견인할 것으

러너’를 적용할 예정이다.

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5G 엣지 클라우드가 상용화되면 무 인배송 로봇, 원격 진료와 같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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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의 꽃은 B2B…韓 산업 혁신 주도” 5G B2B 적용 사회경제적 가치 2030년 42조 전망

KT 직원이 5G 기지국을 점검하며 스마트폰으로 잘 터지고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

난해 4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

로 변화시키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

또한 KT는 국내 최초 자율주행 실

에 성공한 KT는 기업-기업(B2B)

다. KT는 지난해 기준 150개의 B2B

증단지인 경기도 판교에서 5G 자율

및 기업-공공(B2G) 중심으로 5G 혁신

사용사례를 발굴했으며, 53개 기업전

주행 버스를 선보였으며, 현대모비스

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사용 사례(Use

용 5G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B2B 시

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영역에서 5G

Case)를 발굴하며 우리나라 산업 전

장을 주도하고 있다.올해에는 현대중

를 적용하고 있다. 올해에는 서울 상

반의 변화를 꾀하고 있다.

공업과 삼성서울병원 등의 B2B 사용

암 C-ITS 단지, 자율주행 규제자유특

6일 KT 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사례를 고도화하고, 산업 전반의 변화

구 세종시 등에서 레벨4 수준의 완전

5G 상용화로 인해 유발되는 사회경제

를 이끌 수 있는 사례를 선보이겠다는

자율주행셔틀(운전석이 없는 6인승 차

적 가치는 2030년까지 약 42조원에

계획이다.

량)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5G가 B2B

KT는 현대중공업과 제조업 혁신을

이밖에도 KT는 삼성서울병원에 ‘기

에 적용돼 변화할 산업영역과 그 가치

선도하기 위해 지난해 5월 업무협약을

업전용 5G’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

를 환산한 것이다.

맺고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추진 중에

를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5G 디지털

있다.

병리 진단 ▲5G 양성자 치료정보 조

이같은 직접적 효과 외에도 5G 투 자를 통해 약 115조원의 경제적 파급

현대중공업그룹이 보유한 로봇 개

회 ▲5G 수술 지도 ▲병실 내 AI 기반

발 기술, 선박 건조 기술과 KT가 갖고

스마트 케어 기버(Smart Care Giver)

이에 KT는 5G 상용화와 동시에 스

있는 5G 네트워크, 빅데이터, AI(인공

구축 ▲수술실 내 자율주행 로봇 등의

마트팩토리, 커넥티드카, 실감미디어,

지능) 기술을 결합해 AI음성인식 협동

과제를 개발해 검증을 마치며 세계 첫

관광, 물류·유통, 재난관리, 공공안전

로봇, 클라우드 기반의 로봇관리 시스

5G 스마트혁신병원으로 발돋움 했다.

7대 영역을 중심으로 모든 산업을 5G

템 등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효과를 예상했다.

글로벌 기업들도 제조, 항공,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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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한 무인 비행선 ‘5G

K T는

베트남

통 신기업

스카이십’ ▲세계 최

VNPT(Vietnam Post and

초 ‘28GHz 기업전용

Telecommunication Group)에 5G 네

5G N/W’ 기반 시스

트워크 설계 방안을 컨설팅했다.

템 등의 차세대 서비 스가 전시돼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한 국-스웨덴 수교

사 우디아 라비아 국영 통 신기업 STC에는 5G를 비롯한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진 행했다.

60주년을 기념해 한

필리핀 통신사 PLDT와도 5G 도입

등의 산업 영역에서 생산을 자동화하

국을 방문한 스웨덴 대표단이 KT 연

관련 논의를 진행 중에 있으며, 홍콩

고 모니터링 하기 위해 5G 도입을 검

구개발센터를 방문해 5G 기반 혁신기

통신사 CSL과 5G 사용사례 협력을 논

토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 제조 영역에

술과 AI, 융합플랫폼 등 미래 서비스

의하고 있다. 또 차이나모바일 콘텐츠

서는 5G 기반의 협동로봇, 실시간 원

관련 전시를 관람했다. 또한 지난해

계열사 ‘미구’와 5G 기반의 뉴미디어

격 품질 모니터링, AR 기반의 직원훈

6월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

콘텐츠 협약을 체결했으며 360도 VR

련 및 고정밀 시뮬레이션 등 5G 사용

문 당시 한국과 스웨덴을 5G로 연결

과 고화질 영상, 게임 등 5G미디어 분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하는 ‘스카이십(skyship)’과 5G 고품질

야 협력 중이다.

5G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팩토리가 시연되고 있다.

이러한 세계적인 흐름 속에서 KT의 5G 기술력이 주목받고 있다. KT는 서 울 우면동 연구개발센터에 ICT 혁신 기술 체험관인 퓨처온(Future-On)과

영상통화 서비스 ‘나를(narle)’을 시연 한 바 있다. KT는 글로벌 ICT 기업들과 지속적 인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KT는 고객 체감 품질을 높이 기 위해 5G 커버리지도 확대하고 있 다. 올해 3월 26일 기준 7만3000식 이 상의 기지국(개통장비)을 보유하고 있

5G 오픈랩을 운영하고 있다. 2018년

지난 3월 4일 KT는 스페인 ‘텔레

다. 현재 KTX와 SRT 역사, 전국 6개

5G 오픈랩(Open Lab)이 개소된 후

포니카(Telefonica)’, 호주 ‘텔스트라

공항 외에도 주요 지역 500개 대형건

KT 연구개발센터를 방문해 기술 전시

(Telstra)’, 중국 ‘차이나 유니콤(China

물에서 KT의 5G (인빌딩)서비스 이용

를 둘러본 해외 ICT 리더들은 1698명,

Unicom)’과 협업해 특정 이용자가

이 가능하다. 올해는 전국 85개시 동

국내외 정부기관 및 기업체는 466개

만들어낸 콘텐츠(데이터)를 전세계

(洞)지역까지 지상 커버리지를 확대할

에 달한다.

의 5G 에지(Edge)로 전송하는 5G

계획이다.

5G 오픈랩은 5G와 관련된 기술자원

‘모바일 에지 컴퓨팅(Mobile Edge

구현모 KT 대표이사는 최근 취임사

을 중소 파트너사에 제공하는 개방형

Computing, 이하 MEC)’ 기술을 검증

를 통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협업 지원공간이다. 이 곳에는 ▲머신

하는 데 성공했다.

Data), 클라우드(Cloud), 5G를 기반으

비전으로 불량품을 자동 탐지하고 로

KT는 5G를 전 세계에 확산 전파하

로 하는 디지털혁신이 새로운 변곡점

봇으로 이동시키는 ‘스마트팩토리’ ▲

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UN 산하 브로

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다른 산업

공장 내 소리 측정만으로도 기계 내

드밴드위원회도 2019년 연차보고서에

의 혁신을 리딩하고, 개인의 삶의 변화

부의 어느 부품에 이상이 있는지 예측

KT의 5G 상용화 사례를 게재하는 등

를 선도하며,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

하는 ‘기가사운드닥터’ ▲5G통신 활용

KT의 5G 확산 노력을 높게 평가했다.

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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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콘텐츠 개발에 2.6조 투자…”글로벌 수출 선도” 올해 AR,VR에 클라우드 결합한 ‘5G 서비스 3.0’ 출시 중국, 홍콩 이어 유럽, 동남아에 콘텐츠 수출 본격화 드론,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 5G 솔루션 적용 U+5G 1년, 9대 서비스 2200백만 누적 뷰 달성 기록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등 차별화된 5G 서비스를 선보이며 콘텐츠 시장을 선도한 LG유 플러스가 5G 상용화 1년을 맞아 올해는 ‘5G 서비스 3.0’을 출시하였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가 세계

5

AR은 사용자가 직접 AR 콘텐츠를

다. 실감형 콘텐츠를 모바일 뿐만 아니

최초로 상용화한지 1년을 맞았다.

제작하고 공유하는 기능을 강화하고

라 ‘대형’, ‘고화질’에 강점이 있는 TV

LG유플러스는 올해 ‘5G 서비스 3.0’을

영화 ‘킹스맨’의 한 장면처럼 AR기술

플랫폼으로 확장해 5G 서비스 차별화

출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5G 콘텐츠

을 이용한 아바타로 회의를 할 수 있

도 추진한다.

수출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다.

는 증강현실 협업 플랫폼을 미국 스타 트업 ‘스페이셜’ 함께 개발한다.

◇AR·VR에 클라우드 결합한 ‘5G 서비

VR 교육 영역에서는 스테디 셀러

◇중국, 홍콩 글로벌 통신사에 5G 콘텐 츠 수출…유럽·동남아 진출도

도서 ‘Why?’ 시리즈의 VR 제공을 시

작년 말 3억 2000만명의 이동전화

우선 5G 킬러콘텐츠인 VR·AR 등

작으로 과학분야의 원리학습 및 직업

가입자를 보유한 차이나텔레콤에 AR

실감콘텐츠 및 기술 개발에 5년 간

체험 등 몰입형 콘텐츠로 확대하여 미

와 VR 등 실감형 5G콘텐츠 및 솔루션

2조6000억을 투자한다.

래형 실감 교육으로의 확대를 추진한

을 협력을 체결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스 3.0’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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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 U+AR에 AR 게임 테마를 추가하고 멀티플레이 대전, 캐쥬얼, 1인칭 슈 팅게임 등 총 3종의 AR게임을 출시했다.

홍콩 PCCW그룹와 제휴해 430만명의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과 함께 상

‘스마트홈트’ 등 U+5G 서비스 2.0을 선

가입자를 보유한 홍콩 1위 통신사인

반기까지 드론 기체와 스마트드론 관

보이며 게임과 생활 영역으로 5G 서비

홍콩텔레콤에 5G VR콘텐츠 수출계약

제∙영상서비스의 5G 통신망 연동을

스를 확대했다.

을 체결했다.

완료하고, 이후 구축된 서비스를 활용

9대 5G 핵심서비스는 2200만뷰를

해 드론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발굴한

기록했으며 LG유플러스가 서비스하

다는 방침이다.

고 있는 콘텐츠 수와 이용자 수는 매

현재 유럽과 동남아 등 5G 상용화 를 앞둔 글로벌 통신사와의 VR콘텐츠 수출협약도 진행되고 있다.

또 전국 85개시 등 인구밀집지역에

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약 7만5000개의 5G 기지국을 확보했

실감형 5G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B2B 부문에서 스마트 팩토리 등 다

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이 몰리는 도심

AR과 VR서비스가 누적 650만 뷰를

방면 확대…7만5000개 기지국 확보

지역을 중심으로 기지국을 설치하고,

넘어서며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고 U+

LG유플러스는 B2B 부문에서 스마

계절적 요인에 따른 테마지역인 해수

프로야구와 골프, 아이돌라이브 등은

트팩토리, 드론, 모빌리티 등 5G 서비

욕장과 리조트, 스키장에도 커버리지

총 1000만뷰를 훌쩍 넘어서며 5G 대

스 적용분야를 확대해 기업(B2B)형

를 넓혔다

표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

5G 서비스를 보다 밀도 있게 추진한

작년 하반기 출시한 ‘AR쇼핑’과 ‘스

다. 먼저 ‘선 없는 공장’ 조성을 목표로

◇지포스나우 등 U+5G 9대 서비스

마트홈트’ 서비스도 20대에서 40대의

5G 스마트팩토리 국내 공장에 구축해

2200만뷰 달성

여성고객이 전체 이용고객의 40%에

실증단계로 이어갈 계획이다.

U+5G 상용화 서비스 이후 LG유플

달하며 여성고객을 중심으로 증가하

모빌리티 영역에서는 지난해 기반

러스는 U+5G 9대 핵심 서비스를 선보

을 마련한 5G 자율주행 기술을 더욱

였다. U+VR, U+AR, U+프로야구, U+

또 1일부터 LG유플러스 5G 이용고

고도화시켜 본격 사업기회 확장에 나

골프, U+아이돌라이브 등 U+5G 서비

객에 무료로 확대 제공되는 클라우드

선다.

스 1.0을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U+게

게임 ‘지포스나우 베이직’도 현재 예약

임라이브’ 및 ‘지포스나우’, ‘AR쇼핑’,

가입자만 2만여명을 넘어섰다.

드론 사업도 본격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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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고 있다.


화웨이, 글로벌 장비 시장 1위…5G R&D에 60조원 투자 화웨이, 작년 3분기 글로벌 5G 장비 시장 점유율 1위 지난 2월 기준 총 91건의 5G 상용화 계약 체결 지난 10년간 화웨이 총 R&D 투자금 103조 3800억원

지난해 10월31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PT엑스포 행사장에서 한 남성이 화웨이 로고 앞을 지나고 있다. 2020.02.14.

웨이가 지난 10여년간 5G 네트

화웨이는 지난 2월 기준 총 91건의

화웨이는 최근 시장조사업체 스

워크 부문 연구개발(R&D)에 약

5G 상용화 계약을 체결했고 60만기

트래티지애널리틱스(S t r at e g y

60조 원을 투자하며 쌓은 기술 역량을

이상의 5G 기지축을 출하했다고 밝

Analytics, SA)가 3GPP의 5G 표준 정

바탕으로, 5G 글로벌 이동통신장비

혔다. 이는 경쟁기업인 에릭슨의 81건,

립에 대한 네트워크 인프라 기업들(화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노키아의 67건보다 앞선 수치다.

웨이, 에릭슨, 노키아 등 13개 기업)의

7일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델 오

기여도를 분석한 결과, 최고 평점을 얻

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까지 글

◇화웨이, 글로벌 5G 표준 기술을 이끌어

로벌 5G 장비 시장 점유율은 화웨

화웨이는 3GPP(이동통신표준화기

화웨이는 ▲5G 논문 제출 수 ▲제

이(31.2%), 에릭슨(25.2%), 노키아

술협력기구)의 5G 표준인 ‘릴리즈15’

출된 5G 논문 중 TSG와 WG에서 승

(18.9%), 삼성전자(15%) 순으로 잠정

와 ‘릴리즈 16’ 정립 과정에서 기여도

인 받은 수 ▲TSG 및 WG 5G 조사위

집계됐다.

가 가장 높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원 수행 경험 등 3가지 부문에서 만점

었다.

May 2020

23


INSIDE

(10점)을 받아, 전체 평점 9.6점으로

단위 용량당 비슷한 수준을 지원하는

1위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BBU 항목을 제공하지 않으며, 5G 상

또한 지난 10년간 화웨이가 R&D에

또 독일 시장조사업체 아이피리틱

용 구축 및 프로젝트 제공 지연과 관

투자한 금액은 6000억 위안(약 859억

스(IPlytics)가 지난 1월 발표한 보고

련된 문제에 직면하는 경우도 있어 ‘우

달러, 약 103조 3800억 원) 이상이라

서에 따르면, 화웨이는 2012년 이후로

수(Strong)’ 등급을 받았다.

고 발표했다.

5G 패밀리특허 선언(2618건)을 가장 많이 한 기업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화웨이는 지난 11일 유럽특

에 투자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유럽연합(EU) 집행위 ◇5G 기반 B2B 생태계 구축 핵심 기술

원회가 발간한 ‘2019 산업 R&D 투

‘네트워크 슬라이싱’ 백서 발간

자 스코어보드’에서 2018회계연도 기

허청이 발표한 2019년도 유럽 특허 출

화웨이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네트

준 화웨이의 R&D 투자금액은 127억

원 기업 조사에서도 3524건으로 1위

워크 슬라이싱에 관한 백서를 발간했

3960만 유로(한화 약 17조원)로 세계

에 선정됐다.

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동일한 물리

5위에 올랐었다.

적 네트워크 위에 맞춤화된 5G 산업

5G와 관련해 화웨이는 2008년부터

용 가상의 전용 네트워크를 구축해 다

10여년간 약 60조 원에 달하는 금액

화웨이는 경쟁사들보다 5G 제품뿐

양한 요구사항을 필요로 하는 응용 서

을 5G 네트워크 부문 R&D에 투자해

아니라 기술에서도 앞선 행보를 보이

비스들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왔다.

고 있다.

필수적인 5G 핵심 기술이다.

◇화웨이, 경쟁사들보다 앞선 기술력

특히 5G 기지국의 성능 및 품질 개

화웨이는 5G RAN 경쟁구도 평가

화웨이는 지난 2018년에 슬라이싱

선을 위한 알고리즘 연구, 5G 기지국

에서 기저대역 유닛(BBU), 무선통신

기술의 연구와 상용화를 위해 차이나

의 경량화를 위한 소재 연구 등 기초

(Radio Unit Portfolio) 포트폴리오, 설

모바일, 텐센트, 중국전력망공사, 디지

과학 분야에 대해서도 투자를 지속해

치 용이성, 기술 진화 4개 항목 모두

털도메인과 공동으로 ‘5G 슬라이싱

왔다.

최고점을 받았다.

협회(5GSA, 5G Slicing Association)’

5G RAN 포트폴리오 분야 평가에

를 공동 설립한 바 있다.

선 유일하게 ‘최우수(Leader)’ 등급을 받았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매년 매출의 10~15%를 R&D에 투자하겠다는 입장 이다.

◇글로벌 5G 시장 선도 배경은 R&D 투자

에릭 쉬 순환 회장은 “대외 환경은

에릭슨은 BBU 시리즈의 경우 단위

화웨이가 글로벌 5G 핵심역량을 갖

더욱 복잡해질 것”이라며 “화웨이는

용량당 지원이 많지 않고, 무선통신

추며 글로벌 5G 시장을 이끌 수 있었

지속적으로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포트폴리오도 동종 제품만큼 광범위

던 배경은 R&D 투자다.

높이고, 동시에 오픈 이노베이션을 촉

하지 않아 관련 포트폴리오 부문에서 ‘우수(Strong)’ 등급으로 분류됐다.

지난달 31일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 으로 진행된 ‘화웨이 2019년 실적 발

진하며, 고객과 사회 전반에 더 큰 가 치를 창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ZTE 또한 다중입출력(Massive

표회’에서 에릭 쉬 순환회장은 화웨이

이어 그는 “바로 이러한 방향이 디

MIMO) 제품을 많이 제공하지 못하

는 기술혁신에 대한 장기적이고 지속

지털 및 지능형 전환 시대가 선사하는

고 밴드 지원을 할 수 있는 RU 제품

적으로 투자하기 위해 지난해 매출의

역사적 기회를 잡고 장기적으로 견고

도 많지 않아 에릭슨과 동일하게 ‘우수

15.3%인 1317억 위안(약 189억 달러,

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유일한 길”

(Strong)’ 등급을 받았다. 노키아 역시

약 22조 6919억 원)을 연구개발(R&D)

이라고 덧붙였다.

24

May 2020


올해 국내 시장서 5G 스마트폰 판매 비중 48% 전망 한해 국내에서 약 840만대의

하지 않는 대신, 상반기에 전략모델

5G 스마트폰이 판매될 것이란

G9을 5G 모델로 출시할 것으로 보이

최근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전망이 나왔다.

며, 하반기에는 중저가 라인업인 Q시

국내 5G 이용자 만족도 조사에 따르

리즈에서 1~2종에 5G를 채용할 것으

면, 상당 수의 이용자가 LTE와의 차이

로 전망된다.

를 느끼지 못하거나 오히려 품질에 대

이는 스마트폰 전체 예상 판매량의 48%에 해당하는 것으로, 작년 5G 스 마트폰 판매 비중이 28%였던 것에 비

황이다.

여기에 하반기 애플의 첫 5G 모델

한 불만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

출시 또한 이러한 성장세를 가속화시

라서, 올해는 단지 이용자수를 늘리는

9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

킬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에는 삼성과

경쟁에서 벗어나 이용자의 만족도를

인트리서치의 5G 스마트폰 출하량 전

LG플래그십 중심으로 총 7종의 5G 모

높이기 위한 이통사의 경쟁이 가속화

망보고서에 따르면, 올 한해 글로벌 시

델이 출시되었으나 올해는 13종의 5G

될 것으로 예상하며, 특히 건물 내부

장의 5G 비중이 전체 스마트폰의 4%,

모델이 국내 시장에 출시될 것으로 예

에서의 네트워크 품질 향상을 위한 인

5G 선도시장인 미국와 중국이 각각

상된다.

빌딩 5G 장비 구축과 LTE 서비스와

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26%, 36%로 예상되는 것을 감안하면

우리나라는 지난 해 4월3일 세계 최

확실하게 구별될 수 있는 5G 전용 컨

한국의 5G 비중은 상당히 높은 편으

초로 5G 상용화에 성공했고, 그 기술

텐츠 개발에 진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

로, 한국 시장은 글로벌 최초 5G 상용

력을 인정받은 SK텔레콤, KT, LGU+

한다.” 라고 말했다.

화 타이틀이 무색하지 않은 성장세를

이통3사들은 세계 각국의 이통사들에

다만 전 세계적으로 확대 추세에 있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게 그 기술과 노하우를 수출하고 있다.

는 코로나 19의 영향이 5G 시장 확대

국내 시장에서 특히 5G 스마트폰의

또한 삼성은 스마트폰 제조사들 중 처

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상반기

판매 비중이 높게 나타나는 이유는 삼

음으로 5G 스마트폰인 갤럭시 S10 5G

동안 스마트폰 판매량이 연초 예상 대

성과 LG, 두개 국내 브랜드가 차지하

를 출시하며 5G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비 큰 폭으로 감소될 것 예상되는데,

는 시장 점유율이 약 80%에 이르는

하였고, 그 결과 작년 글로벌 5G 스마

구매를 미뤘던 사용자들 중심으로 하

것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의 경우 삼

트폰 전체 출하량의 39%를 차지하면

반기 수요가 얼마나 빠르게 회복될 지

성과 LG에서 출시하는 새로운 전략모

서 5G 시장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가 관건이다.

델들이 모두 5G이고, 여기에 중저가폰

이렇듯 지난 1년간 성공이라 부를

임 연구원은 “5G 스마트폰의 경우

라인업으로까지 5G 채택을 확대할 계

만한 성과를 이뤘지만, 앞으로 해결해

에는 시장 선점을 위해 제조사와 통신

획을 가지고 있다.

야 하는 숙제들도 많다. 카운터포인트

사가 적극적으로 나설 수 밖에 없는

삼성은 A90 5G의 후속 모델인 A91

리서치의 임수정 연구원은 “5G 상용

상황이고, 특히 하반기에는 애플의 첫

5G를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며, 상반

화 1년이 지나면서, 5G 스마트폰 보급

5G 아이폰에 대한 기대가 큰 상황이

기에도 A71과 A51의 중저가 모델에도

률이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이와 함께

라, 코로나 19로부터 받는 영향이 다

5G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5G 네트워크 품질 향상과 컨텐츠 확

른 소비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

대에 대한 숙제가 여전히 남아있는 상

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LG는 V60 5G를 국내에서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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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재계, 포스트 코로나 대비

포스트 코로나 대비 재계 리더들 위기 극복에 총력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세계 경제 위기 속에서 삼 성, LG, SK, 현대, 롯데 5대 기업 총수들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나가는 재계 총수들의 행보를 점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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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장 경영 지속 삼성디스플레이 방문, “잠시도 멈추면 안 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충남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장을 방문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달

기업인 본연의 임무인 미래사업 준비

있으며, 구조적으로도 유연해 폴더블

19일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사업

에도 만전을 기하기 위함이다.

등 디자인 혁신도 가능한 차세대 디스

장을 찾아 디스플레이 패널 생산라인 을 살펴보고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날 “예상치 못한 변수로 힘들겠지만 잠시도 멈추면 안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

플레이 기술이다.

문장 부회장,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는 앞서 지난해 10월

사장, 곽진오 디스플레이연구소장, 신

오는 2025년까지 QD디스플레이 생

재호 경영지원실장 등이 참석했다.

산시설 구축 및 연구개발에 총 13조

된다. 신중하되 과감하게 기존의 틀을

삼성은 경쟁 심화로 인한 공급과잉

넘어서자. 위기 이후를 내다보는 지혜

및 패널가격 하락에 대처하기 위해 차

가 필요하다.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

세대 퀀텀닷(QD) 디스플레이 사업화로

가자”고 말했다.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발 표했다. 생산라인은 이날 이 부회장이 찾은 아산1캠퍼스에 구축한다. 신규 라인은

이 부회장이 아산사업장을 찾은 것

QD 디스플레이는 빛이나 전류를 받

초기 3만장(8.5세대) 규모로 2021년 가

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 환경

으면 빛을 내는 초미세 반도체 입자인

동을 시작해 65인치 이상 초대형 QD

의 불확실성이 과거 어느 때보다 높아

QD(퀀텀닷/양자점 물질)을 이용해 보

디스플레이를 생산할 예정이다.

진 가운데 당장의 위기 극복과 병행해

다 풍부하고 정확하게 색을 구현할 수

이 부회장은 지난해 8월 삼성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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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플레이 아산사업장 방문 당시에도 “위

등이 배석했다.

으며, 올해 1월과 2월에도 화성 반도체

기와 기회는 끊임없이 반복된다. 지금

이재용 부회장은 “어렵고 힘들 때일

연구소와 세계 첫 EUV 전용 생산기지

LCD사업이 어렵다고 해서 대형 디스

수록 미래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 국

인 V1라인을 방문해 개발 현황을 점검

플레이를 포기해서는 안 된다”면서 “신

민의 성원에 우리가 보답할 수 있는 길

하기도 했다. 이러한 이재용 부회장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해 다가올 새로

은 혁신이다”며 “한계에 부딪혔다 생각

관심과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EUV 공

운 미래를 선도해야 한다. 기술만이 살

될 때 다시 한 번 힘을 내 벽을 넘자”고

정 기술 기반의 사업 성과가 점차 가시

길”이라고 강조했다.

말했다.

화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디스플레

삼성종합기술원은 1987년 미래 준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이 신규투자 협약식에서 “중소기업과

비를 위한 기초 연구와 핵심 원천기술

서 지난해 4월 세계 최초로 EUV 공정

의 상생, 협력, 그리고 디스플레이업계

선행 개발을 위해 개관했으며, 현재는

을 적용한 7나노 반도체 제품 출하를

의 건전한 생태계 조성을 통해 함께 잘

17개 연구실(Lab)에서 1200여 명의 연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차세대 3나노 파

사는 나라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구원들이 차세대 기술에 대한 연구를

운드리 기술도 선보인 바 있다.

밝혔다.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에 이어 메

이 부회장의 현장 경영은 올 들어 지

모리반도체까지 적용 분야를 넓혀 이

삼성종합기술원 방문, “국민 성원 보답

난 1월 화성사업장 반도체연구소, 브

번에 세계 최초로 EUV 기술을 적용한

할 길은 혁신”

라질 마나우스, 2월 EUV V1라인, 3월

D램 제품을 개발해 고객사에 공급하

구미사업장, 아산 디스플레이 사업장

기에 이르렀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달 25일 오전 수원에 위치한 삼성종합기

방문에 이어 6번째다.

한편,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DDR5/

술원을 찾아 신기술 연구개발 현황을

한편, 삼성전자는 이날 삼성전자가

LPDDR5 D램 시장의 본격 확대에 맞

보고받고 차세대 미래기술 전략을 점

업계 최초로 D램에 EUV 공정을 적용

춰 글로벌 IT 고객과 기술협력을 강화

검했다.

해 양산 체제를 갖췄다고 밝혔다. 삼

하고 업체 간 다양한 표준화 활동을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간담회에

성전자가 EUV 공정을 적용해 생산한

추진해, 차세대 시스템에서 신제품 탑

서는 ▲차세대 AI 반도체 및 소프트웨

1세대(1x) 10나노급(1나노 : 10억분의

재 비중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예정

어알고리즘 ▲양자 컴퓨팅 기술 ▲미

1미터) DDR4(Double Data Rate 4) D

이다.

래 보안기술 ▲반도체/디스플레이/전

램 모듈 100만개 이상을 공급하여 글

또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평택 신

지 등의 혁신 소재 등 선행 기술에 대

로벌 고객의 평가를 완료했다. 이 같은

규 라인을 가동함으로써 증가하는 차

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밖에도 ▲사회

배경엔 이 부회장의 강력한 드라이브

세대 프리미엄 D램 수요에 안정적으로

적 난제인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해

가 있었기 때문이라는 평가다.

대응할 수 있는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

지난해 설립한 미세먼지 연구소의 추 진 전략 등도 살펴봤다.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DS부 문 부회장, 황성우 삼성종합기술원장

이 부회장은 인공지능, 5G, 자율주행 분야의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필요한 ‘EUV 기술’ 연구에 큰 관심을

삼성전자, 1분기 ‘깜짝 실적’…코로나

갖고 챙겨 왔다.

영향으로 2분기 타격 불가피해 철저한

사장, 강호규 삼성전자 반도체연구소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

장, 곽진오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

식 당시 EUV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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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획이다.

대응책 고심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은 신종


삼성전자 1분기 실적 (자료제공=뉴시스 그래픽)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쇼

반도체 영업익 3조9900억...”코로나

비수기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전분기

크 영향이 제한적이었지만, 2분기 이후

불구 서버·PC 수요 증가“

대비 실적이 감소했다. 하만 부문은 유

에는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

부문별로 살펴보면 반도체 부문은

럽 내 공장의 이전 관련해 1회성 비용

다. 삼성전자는 2020년 1분기 연결 기

메모리의 경우 서버와 PC 중심의 수요

의 영향을 크게 받으며 전분기 대비 실

준 매출 55조3300억원, 영업이익 6조

가 견조한 가운데 모바일 수요 지속 등

적이 하락했다.

4500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9일

으로 전분기 대비 이익이 개선됐다. 시

1분기 시설투자는 약 7조3000억원

발표했다. 1분기 매출은 디스플레이, 가

스템 반도체는 주요 고객사 모바일용

으로 사업별로는 반도체 6조원, 디스

전 비수기와 일부 코로나19 영향으로

부품 공급 확대로 이익이 증가했다.

플레이 8000억원 수준이다.

전분기 대비 7.6% 하락했다.

디스플레이(DP) 부문은 비수기 영향

메모리는 기존 계획대로 증설과 공

전년 동기 대비로는 서버와 PC용 부

으로 중소형 패널은 전분기 대비 이익

정전환 투자를 지속하고 있으며, 파운

품 수요 증가 등으로 5.6% 증가했다.

이 줄었으나, 대형 패널은 판가 하락폭

드리는 EUV 미세공정 수요 대응을 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 늘었

둔화로 적자폭이 다소 축소됐다.

한 증설을 중심으로 투자가 집행됐다.

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9.9% 하락했다.

스마트폰 사업을 맡는 IM 부문은 분

삼성전자는 1분기 환영향 관련해 달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실

기말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영향으로

러와 유로화 강세로 부품 사업 중심의

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매출 감소와 동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S20 등 플래그

긍정적 영향이 있었지만, 주요 성장 시

일한 요인의 영향으로 7000억원 감소

십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과 효율

장 통화가 원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전

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로는 무선 제품

적인 마케팅비 집행으로 전분기와 전

체 영업이익에 대한 환영향은 미미했

믹스 개선과 중소형 OLED 고객 다변

년 동기 대비 이익이 증가했다.

다고 설명했다.

화 지속 등으로 2000억원 증가했다.

TV와 가전을 담당하는 CE 부문은

1분기는 비교적 선방한 실적을 내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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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지만, 2분기는 주요 제품 수요에 대한

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

무선은 폴더블과 노트 신제품 및 중

코로나19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실적

재 연간 가이던스를 제공하기는 어렵

저가 5G 확대 등 라인업 강화를 적극

하락이 예상됐다.

다”고 했다.

추진할 예정이며, 네트워크는 5G 사업

삼성전자는 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

디스플레이 사업과 관련해서는 “중

강화를 위한 기술과 글로벌 역량 제고

리는 서버와 PC 수요가 지속 견조할

소형 디스플레이사업은 코로나 영향으

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CE 부문은 국

것으로 기대되지만 모바일 수요 둔화

로 수요 회복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시

가별 시장상황을 고려한 효율적인 마

리스크가 상존한다고 진단했다. OLED

장 변화에 신속 대응할 체제 구축해 다

케팅과 프로모션에 나선다.

는 스마트폰 시장 침체에 따른 실적 약

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도록 노력하겠

한편 삼성전자는 코로나19와 관련해

세를 예상했다.

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형 디스플레

국내외 지역총괄별 코로나19 대응 T/F

세트 사업은 코로나19에 따른 수요

이사업은 LCD 라인의 축소가 진행되

를 구성하고, 국가별 보건당국이 발표

위축과 매장 폐쇄, 공장 가동 중단 영

고 있지만, 고객사 수요에 차질 없이 대

하는 최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대응을

향으로 주요 제품의 판매량과 실적이

응하고 신기술 기반 제품 개발을 가속

취하고 있다.

큰 폭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만은

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정부와 지역

글로벌 자동차 공장의 일시적인 가동

다만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문에 대

사회의 코로나19 극복 노력에 적극 동

중단 영향 속에 실적 약세가 지속될 것

한 철저한 대응으로 실적 방어에 나선

참하기 위해 기부금, 의료용품, 전자제

으로 분석했다.

다는 방침이다.

품과 온라인 교육을 위한 기기 등을 지

이날 실적발표 이후 이어진 콘퍼런

부품 사업의 경우 메모리는 미세공

원했다. 국내에서는 치료 센터로 활용

스콜에서도 코로나19 장기화 가능성에

정 전환을 통한 기술리더십과 원가경

할 수 있도록 회사 시설을 제공하고,

따른 우려가 감지됐다.

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OLED

국내 마스크 생산 회사에 기술도 지원

삼성전자는 하반기 메모리 반도체

는 신제품 수요에 적극 대응하면서 신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모든 임직원들

시장과 관련해 “코로나19 영향이 가장

규 응용처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세

은 회사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

크게 나타난 모바일 수요 회복 여부는

트 사업은 소비자 경험을 한단계 개선

객과 지역사회에 추가로 기여할 수 있

팬데믹 확산 추이, 소비심리 회복 등 지

할 혁신 제품 준비를 지속하며 대응한

는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다”고

속 확인해 판단해야 한다”라며 “매크

다는 구상이다.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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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구광모 회장, “위기 이후 성장 준비하자” …‘포스트 코로나’ 대비

구광모 LG 회장

LG

그룹이 ‘포스트 코로나’에 대

코로나’를 강조하며 코로나 19 확산에

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변화하는 환경

비한다.

따른 위기 극복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을 만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

LG는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힘의 주

들어가고 있다. LG의 ‘고객 가치’ 창출

후 벌어질 경제적 충격을 최소화하고,

역은 바로 LG 구성원들이라는 믿음으

을 위한 노력은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새로운 시장을 모색하고, 경기가 반등

로 직원과 가족들의 안전과 건강을 보

없이 계속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을 활

하는 시점을 대비해 R&D 체질개선에

호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용해 고객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코로나19의 확산 억제를

를 빠르게 읽어내고, 고객에게 감동을

구광모 ㈜LG 대표는 지난달 27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하

줄 수 있는 과감하고 새로운 시도와 멈

열린 LG 정기 주주총회에서 인사말을

고, 비대면(언택트) 시대에 맞게 재택

춤 없는 도전으로 위기를 극복해간다

통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불확실

근무, 유연 출퇴근제 확대 등 일하는

는 계획이다.

한 경영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며 “그

방식을 변화시켜가고 있다.

각 계열사별로 코로나19의 글로벌

러나 모든 어려움에도 기회가 있기에

또한 불필요한 업무 관행을 없애고,

확산 및 장기화에 대비해 공급 차질 및

LG는 슬기롭게 대처하며 위기 이후의

업무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일 수 있

수요 둔화에 따른 시나리오별 공급망,

성장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포스트

도록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도 힘을 쏟

생산∙판매전략 등 대응전략을 선제적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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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으로 마련함으로써 리스크 관리에도

연구개발비를 집행하고, 그 중 30% 이

식기세척기, 무선청소기 등 국내 가전

힘쓰고 있다.

상을 배터리 분야에 투자하는 등 30년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위생가전의

가까이 배터리 R&D 투자를 지속하며,

해외 진출에도 박차를 가한다.

◇ LG화학 LG화학은 코로나19에도 흔들림 없 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LG화학은

16,685건(‘19년 3월 31일 기준)의 배터

LG전자는 로봇을 미래 성장동력의

리 관련 특허를 보유하는 등 세계 최고

한 축으로 삼고 산업용부터 서비스용

수준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

3세대 전기차(500km 이상) 중심의 대

LG화학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형 프로젝트 수주를 적극 공략해 확실

배터리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바탕으

올해 초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한 1위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며, 올해

로 가격 경쟁력을 비롯한 생산 및 품질

서 열린 CES 2020에서 레스토랑 운영

말까지 배터리 생산 능력을 고성능 순

역량 제고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

및 관리 로봇 솔루션 서비스인 ‘LG 클

수 전기차 기준 170만대(100GWh)로

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로이 다이닝 솔루션(LG CLOi Dining

확대할 계획이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제공할 계

solution)’을 공개해 큰 관심을 받았다.

관련 솔루션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획이며, 그 동안 축적한 지적재산권 역

LG전자는 향후 로봇뿐 아니라 사업

인 GM(General Motors)와 설립 예정

시 철저하게 보호하는 등 미래 준비에

장의 데이터를 수집해 클라우드를 통

인 전기차 배터리셀 합작법인 가동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해 분석하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함으

통해 향후 30Gwh 이상의 추가 생산 능력도 확보하게 된다.

로써 재방문 고객을 인식해 선호하는 ◇ LG전자

메뉴나 좌석을 안내할 수 있는 고객 중

LG화학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

LG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충격을

기차 배터리 수주 물량을 차질 없이

최소화하기 위해 외부 환경 변화에 따

공급하기 위해 올해 시설투자(CAPEX)

른 공급망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

최근 김상배 메사추세츠공대(MIT)

6조원 중 3조원을 배터리 사업분야

편,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하고 있는 다

기계공학부 교수와 손잡고 차세대 로

에 투자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충격

양한 제품에 콘텐츠와 서비스를 연계

봇기술을 개발키로 하는 등 로봇 사업

을 줄이기 위해 단기적으로는 고객들

하고, 제품 간 연결을 기반으로 새로운

육성을 위한 투자와 협력에도 속도를

과 긴밀하게 협조해 공급물량을 탄력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내고 있다.

심의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한 데이터 솔루션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적으로 조정하고, 장기적으로는 안정

LG전자는 가전 제품 본연의 차별화

LG전자는 MIT 생체모방 로봇연

적인 공급체계를 구축하는데 집중하고

된 성능에 빅데이터가 연계된 인공지

구소의 연구인력과 인프라를 활용

있다. 또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을 위해

능을 더한 스마트 가전을 지속적으로

해 로봇의 손이나 팔을 이용해 물

공급선을 다변화하고 내재화 비율을

개발해 출시하고, 더 나아가 커넥티드

건을 집거나 옮기는 물체조작 기술

지속적으로 높이며, 위기 상황에서도

카 등 집 안팎의 경계 없이 일상생활을

(Manipulation)을 연구해 차세대 로봇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LG화학은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 황을 기술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

솔루션을 구축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감성인식과 내비게이션 기술에 강점을 갖고 있어 4족 보행과

로 전환시키기 위해 R&D 투자도 멈추

최근 코로나19로 관심이 더욱 높아

물체조작 기술 분야의 권위자인 김상

지 않고 있다. 최근 매년 1조원 이상의

진 스타일러, 의류건조기, 공기청정기,

배 교수와 협업으로 상당한 시너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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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구광모 LG 회장이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 방문하여 현장 경영을 하고 있다.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로봇 관련 기업

증가에 맞춰 시장을 주도해나갈 계획 이다.

에 한 발 더 다가서고 있다.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는 엔지니어

과 스타트업이 몰려 있는 미국 보스턴

광학솔루션사업은 카메라모듈 및

등 290명을 태운 전세기를 중국 광저

에 ‘LG 보스턴 로보틱스랩(LG Boston

3D센싱모듈로 글로벌 일등 지위를 확

우로 급파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원

Robotics Lab)’을 설립해 기술 연구를

고히 하는 동시에 자동차, AR∙VR, IoT

들의 중국 입국길이 어려워지자 전세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도 강화할 계획

등으로 적용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

기를 활용한 것이다.

이다.

가고 있다.

OLED의 기술 진입장벽이 높아 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적극 육성 중인

국을 제외한 다른 업체들이 양산단계

차량전장사업은 고효율, 고신뢰성, 친

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는 만큼, LG디스

LG이노텍은 혁신기술로 코로나19로

환경제품을 앞세워 전기차, 커넥티트

플레이는 광저우 OLED 공장 가동을

인한 경영환경 변화에도 흔들림 없이

카, 자율주행차 등에 탑재될 차세대 전

계기로 OLED로 경쟁사들과 격차를 확

기판소재, 광학솔루션, 차량전장 분야

장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실히 벌릴 계획이다.

◇ LG이노텍

에서 글로벌 소재∙부품 시장을 이끌어 간다는 계획이다.

그 동안 LG디스플레이는 OLED 개 ◇ LG디스플레이

발부터 생산, 판매까지 완결형 체제를

특히, 5G, 폴더블폰 확산 등 새로운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사태를

구축, 이를 바탕으로 LCD에서 10년 걸

패러다임 변화를 새로운 사회 기회로

뚫고,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급성장하

리던 골든 수율을 불과 3년 만에 달성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고 있는 OLED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

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러한 성

디스플레이용 핵심부품을 생산하는

하기 위해 기존 파주에서만 생산하던

공 노하우를 광저우 OLED 공장에도

기판소재사업 부문에서는 차세대 디스

대형 OLED를 중국에서도 생산하는

접목시켜 생산효율성을 극대화 할 계

플레이인 OLED시장 확대에 따른 수요

투트랙(Two-Track) 생산체제를 구축

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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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파주 10.5세대 OLED 공장인 P10 공

겁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

비스를 발굴하고, 방송 시장에서의 규

장까지 가동하면, LG디스플레이의 대

우드와 AR을 결합해 자녀들의 영어교

모의 경제 효과는 물론 5G 등 다른 사

형 OLED 생산량은 더욱 늘어난다. 이

육,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츠를 생동

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익성을

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규모의

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PC 없이 고

높여갈 계획이다.

경제를 달성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확

품질 VR 게임을 무선 HMD 하나로 간

보하는 한편,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VR게임

OLED 대세화를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을 주도해

다.

나간다는 계획이다.

◇ LG CNS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자체 검증한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또한 VR 기술을 활용한 공연, 게임,

을대외로 확장하는 등 IT신기술 바탕

웹툰을 비롯해 AR 전용 교육, 홈트레이

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사업

LG유플러스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

닝,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등 유플러스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

됨에 따라 5G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만의 차별화된 5G 콘텐츠를 올해 1만

다. 또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회사와

해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9000여편까지 늘려갈 계획이다.

동일한 업무환경으로 원활한 원격근무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라이프 스타일 변화

기업 분야에서는 커넥티드 카, 스마

에 따른 통신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

트 팩토리, 스마트 원격제어, 스마트 스

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로 서비스와

쿨에 이어 스마트 폴리스, 스마트 병원,

올해 초부터는 비대면 영어교육 툴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반기

스마트 팜, 스마트 항만 등 다양한 산

인 ‘AI튜터’를 선보이였으며, 현재까지

중 5G를 기반으로 클라우드와 AR(증

업 영역에서 5G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

700여명의 임직원인 모바일 앱을 통해

강현실) 및 VR(가상현실)을 결합한 새

화하고 레퍼런스를 확대한다.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가 가능한 재택 근무 클라우드 PC 서 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로운 서비스인 U+5G 서비스 3.0을 선

LG헬로비전 출범으로 두 배로 확대

이 밖에도 사내 검증을 거쳐 높은

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가치

된 825만 유료방송 가입자를 기반으로

성과를 보인 다양한 언택트 관련 IT 서

를 제공할 계획이다.

유무선 시장 경쟁 구조를 재편하고 고

비스들을 통해 사업 역량을 강화해나

객 기대를 뛰어넘는 다양한 융복합 서

갈 계획이다.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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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SK 최태원 회장,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곧 SK의 사회적 역할”

최태원 SK 회장

태원 SK회장이 코로나19 백신

로도 출장을 간다고 들었다”며 “백신

술과 플랫폼으로 백신을 개발하고 상

개발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최

개발의 전제 조건은 SK바이오사이언

용화까지 이뤄낸 경험을 갖춘 기업은

선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격려하

스 모든 구성원의 건강과 안전인 만큼

소수다.

는 한편 사회적 역할도 다해줄 것을 당

개인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

부했다.

고 거듭 강조했다.

실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코 로나19 백신의 후보물질 발현에 성공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27일

최 회장이 이처럼 구성원 개개인들

했으며 본격적인 동물효력시험 단계

경기 성남시 판교 소재 SK바이오사이

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어려운 시기일

에 돌입했다. 또 질병관리본부가 공고

언스에서 근무중인 백신 개발담당 구

수록 내부적으로는 조직이나 개인이

한 ‘합성항원 기반 코로나19 서브유닛

성원들과 화상으로 만나 “코로나19가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하며, 외부적으

백신후보물질 개발사업’에서 우선순위

확산될수록 백신 개발에 대한 국민들

로는 보유 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해 사

협상자로 선정됐다.

의 기대는 커질 수 밖에 없다”며 “개발

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

에 대한 관심이 압박감으로 다가와 힘

는 평소 지론에 따른 것이다.

들겠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만

최 회장은 간담회에서 이 같은 백신 개발 진행 경과를 세심히 챙겼다. 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백신

회장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형돼

개발에 전사적 역량을 쏟아 붓고 있다.

도 우리가 개발하는 백신으로 대응이

최 회장은 이어 “백신 개발을 위해서

현재 여러 기업이 백신 개발에 도전중

가능한가”라고 묻자, 개발팀은 “플랫폼

때로는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으

이나, SK바이오사이언스처럼 자체 기

은 일종의 기반 기술이라, 변이가 생기

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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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더라도 기존에 구축

이 여의치 않지만 최

한 플랫폼에 적용하

회장은 지난 8일 그

면 빠르게 새로운 백

룹 창립 67주년을 맞

신을 개발할 수 있다”

아 화상으로 진행된

고 답했다. 이미 SK

선대회장 추모식 ‘메

바 이오 사 이언스 는

모리얼 데이’, 지난달

곤충세포를 활용해

24일 수펙스추구협

자궁경부암 백신을

의회 참석 등 잇달아

만들거나 세균을 활

비대면 화상행사, 회

용해 소아장염 백신

의를 통해 이를 대신

을 만든 경험을 갖고

했다.

있어 가능하다는 것 최태원 SK 회장이 27일 화상간담회를 통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 연구 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SK)

이다.

최태원 회장 “선대에

이에 앞서 최 회장은 지난 23일 중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코로나19를

국과 일본, 동남아, 미국, 유럽 등 해외

계기로,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어떻게

8개 지역 주재 구성원들과도 화상 간

가속화할지, 신규 사업은 어떻게 발굴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8일 최종건

담회를 가졌다.

할지, 투자 전략은 어떻게 재검토할지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으로부터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디어를 많이 내

위기극복의 저력을 물려받은 만큼 SK

달라”고 말했다.

구성원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를 넘어

최 회장은 간담회 대부분 시간을 구 성원들의 생필품 확보 현황 및 건강 등

서 물려받은 저력으로 새 역사 쓰자”… SK그룹 ‘메모리얼 데이’

을 챙기는데 할애했다. 이어 물류망, 인

SK측은 앞으로도 최 회장이 상대적

력 운영, 공장 가동, 고객 관리 등 전반

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묵묵히 소임

적인 경영 현안을 점검했다.

을 다하고 있는 구성원들을 직접 격려

최태원 회장은 이날 그룹 창립 67주

최 회장은 현 위기를 더 큰 도약의

하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

년을 맞아 화상으로 진행된 ‘메모리얼

계기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는 당부도

다. 최 회장은 평소 임직원과의 소통에

데이’ 추모사에서 “창업회장과 선대회

잊지 않았다. 최 회장은 “우선 SK가 추

적극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장은 6∙25 전쟁의 폐허 속에서 창업으

더 큰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 가자고 강 조했다.

구하고 있는 사회적 가치 추구 차원에

최 회장은 지난해 SK그룹 구성원

로 돌파했고, 두 차례의 석유파동, IMF

서, 여러분이 속한 지역의 어려움이 없

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행복토크’를

등 전례 없는 경제위기 속에서도 나라

는 지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100회 이상 진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

를 먼저 생각하면서 위기를 극복했다”

최 회장은 이어 “우리의 비즈니스 파

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국내는 물론 미

면서 “두 분의 삶 자체가 끊임없는 위

트너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을 텐

국과 중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장을 두

기극복의 과정이었다”고 회고했다.

데, 이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루 방문했고 지난해 12월 18일 서울

최 회장은 이어 “두 분의 삶을 통해

찾아달라”며 ”그 대상이 외국인이든

종로구 서린사옥에서 100회 차를 진행

서 SK는 위기를 극복하면서 양적으로

한국인이든,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검

하며 약속을 지켰다.

나 질적으로 크게 도약해 왔음을 목격

토해달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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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직접 소통

했다”면서 “우리가 물려 받은 치열함과


고귀한 정신, 단단한 저력으로 이번 코

는 행복이 되어서도 안 된다”면서 “SK

SK의 뿌리와 창업정신을 되새겨 보고

로나19 위기극복은 물론 다시 한 번 크

가 사회를 지켜주는 의미 있는 안전망

새로운 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

게 도약하는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 가

(Safety Net)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

란다”고 당부했다.

자”고 당부했다.

였다. 사회적 가치와 행복 창출에 대한

SK 경영진은 지난 2018년부터 그룹

SK 구성원의 믿음과 실천이 어느 때보

창립기념일인 4월 8일에 맞춰 경기도

다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용인 SK기념관에서 메모리얼 데이를

특히 최 회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 이후는 완전히 다른 양상이 펼쳐질 것 인 만큼 커다란 흐름과 변화를 읽지 못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도 “SK는

개최, SK를 창업하고 성장시킨 최종건

하면 운 좋게 위기에서 생존했다 하더

창업 67년의 긴 시간을 지나왔지만 이

∙최종현 형제 경영진을 추모해 왔으나

라도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고 전제한

숫자가 미래를 보장하는 것이 아니다”

올 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

뒤 “우리가 오래 전부터 일에 대한 생

면서 “두 분의 열정과 패기를 이어받고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각 자 집무실에

각 자체를, 그리고 사업을 하는 방식을

새로운 도전정신으로 무장해 100년 기

서 화상으로 참여, 30여분간 추모했다.

송두리째 바꾸는 ‘딥 체인지’를 준비한

업으로 성장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밝혔다.

이날 메모리얼 데이에는 최태원 회

이어 “코로나19 여파를 이해관계자

장과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재원

끝으로 최 회장은 “위기극복 과정

들과 함께 극복하고 국가에 기여할 수

SK수석부회장, 최창원 SK디스커버리

에서는 성장통과 희생을 수반하지

있는 방안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바로

부회장 등 가족과 조대식 수펙스추구

만 이럴 때일수록 구성원 한 명 한 명

창업회장과 선대회장의 사업보국 정신

협의회 의장 및 각 위원회 위원장, 주요

을 놓쳐서도 안 되고, 좋을 때만 외치

에 부합하는 것”이라며 “오늘 추모식이

관계사 CEO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 정의선 수석부회장, 협력사·직원에 격려 메시지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 노사가 함께 노력해주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깊은 감사”

다는 의지를 밝혔다.

장이 지난 달 3일 신종 코로나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현대차그룹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

전 협력사에 메시지를 보내 “협력사와

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과 현대차그룹

저희 그룹은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그는 “(협력사들이) 회사 경영환경

전 직원들에게 메시지를 보내 임직원

않고 함께 도전하고 극복해온 저력이

악화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직원과 가

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며

있기에 이번 사태도 동반자로서 함께

족들의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 매우 힘

빠른 시일 내에 생산 차질을 만회하겠

노력한다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

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

며 “힘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 로 모색해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노 력하겠다”고 밝혔다.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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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다”며 “2020년을 새로운 도약의

지더라도 서로 격려하고 용기를

원년으로 삼아 희망차게 출발하

북돋아 주는 심리적 간격은 오히

였으나, 예기치 못한 혼란과 어려

려 더욱 가까워질 것”이라고 강조

움에 저 역시 매우 안타까운 마

했다.

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류는 태초부터 수많

그는 “이런 상황에서도 안정적

은 자연재해 및 병균 바이러스와

인 부품 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해

의 싸움을 이겨내면서 오늘날 발

주고 있는 협력사 대표들에게 깊

전된 문화를 이뤄냈고, 앞으로도

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저

계속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이

희 그룹은 위기상황으로 어려움

라며 “극복의 힘은 사람 개개인의

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힘이 되고

건강한 정신과 육체에서 나오는

자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것”이라고 말했다.

불가피하게 발생한 생산 차질에 대해서는 올해 계획된 경쟁력 있

이어 “우리 모두 이번 위기상황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다는 자신

는 신차 출시와 수출 확대를 통해 빠른

외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사업 리스크

감과 희망을 갖고 보다 의연하게 대응

시일 내에 만회할 수 있도록 있도록 최

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 방안을 다각

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 수석부회장은 이날 전 직원에게

이어 “우리 모두가 한 마음이 돼 일

메시지를 보내 “회사는 정부 주도의 대

사불란하게 비상 대응에 최선을 다하

응체계에 적극 협조함과 동시에 모든

면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할 수 있을 것

현대자동차그룹 51개 계열사 임직원

가용 자원을 총동원해 임직원의 건강

이며, 이를 통해 그룹의 기초체력이 더

1200여명이 이달부터 임금의 20%를

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

욱 강해지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

자진 반납한다.

로 지원할 것이며, 임직원 여러분이 걱

라며 “예기치 않은 사태로 인해 익숙하

20일 현대차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정과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지 않은 불편한 근무환경에도 불구하

현대자동차·기아자동차·현대제철·현대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고,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회

건설 등 전 계열사 임직원이 유동성 확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의 정책과 대응 지침을 충실히 따라

보를 위해 임금의 20%를 무기한 반납

주고 계신 임직원 여러분들에게 감사

키로 했다.

그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일시적 사업 차질은 불가피하겠지만, 다양한

하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 전 계열사 임원, 임금 20% 무기한 반납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을 비롯한

컨틴전시 계획을 수립해 당면한 위기

이어 “’코로나19 노사 특별합의서’를

극복은 물론 이후에도 조기에 경영 안

선포하는 등 위기상황 극복을 위해서

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노사가 함께 노력해주고 있는 점에 대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임금 20% 반

하고 있다”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해서도 깊은 감사의 말을 한다”며 “이

납에 참여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

‘코로나19 종합 상황실’을 그룹과 각 계

번 어려움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임직

스 감염증(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열사에 설치해 실시간으로 국내 및 해

원 서로간의 물리적 간격은 다소 멀어

기승을 부리며 생산과 판매에 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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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현대차그룹 임원들은 임금 삭감에 동 의하는 서류에 서명했다.


크가 걸린 상황 때문이다. 유럽과 중국을 제외한 현대차그룹의

5개사에만 주어지는 ‘탄소경영 아너스

템 등 중장기적인 환경경영 강화 활동

클럽’에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등을 인정받아 탄소경영과 수자원 부

글로벌 생산기지는 대부분 멈춰선 상

탄 소 정 보공 개 프 로 젝 트( C D P )

문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A를 획득하

태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영업

는 다우존스 지속가능성지수(DJSI),

고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의 영예를 안

활동과 외출이 제약되면서 글로벌 판

FTSE4GOOD 지수 등과 함께 기업의

았다. 특히 현대차는 올해 수자원 관리

매망 역시 마비된 상태다.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가장 공신력

부문에 처음으로 참여해 최고 등급인

있는 지표로 인정받고 있다.

리더십A를 획득하며 지속가능경영 최

이미 미국 제네럴모터스(GM) 등 글 로벌 완성차업체들은 현금을 최대한

전세계 금융투자기관의 위임을 받아

확보하기 위해 임금삭감 등을 추진하

각국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기아차는 이번 평가에서 ▲친환경

고 있다.

변화, 수자원 등 글로벌 환경 이슈 대응

차 판매를 통한 친환경차 시장 확대 주

현대차그룹 임원들이 임금을 반납하

과 관련된 평가를 시행하고, 결과에 따

도 ▲생산공정 고효율 모터 및 터보 냉

는 것은 중국의 사드 보복으로 매출이

라 8개로 등급을 나누는 한편, 평가점

동기, 공조기 개선 등을 통한 온실가스

크게 악화된 2016년 이후 4년 만이다.

수 상위 5개사는 탄소경영 아너스 클

감축 ▲투명한 탄소배출량 정보공개

럽으로 선정한다. 올해는 전 세계에서

▲구체적인 탄소경영 추진 등 선제적

8300여개의 기업 평가가 진행됐다.

인 기후변화 대응 노력을 인정받았다.

현대∙기아차, CDP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 선정 현대∙기아차가 세계적인 지속가능경 영 평가기관으로부터 국내 기업 최고 의 평가를 받았다.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현대차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

탄소경영 아너스 클럽에 선정되는 영

서 현대∙기아차 모두 최고의 성적을 받

예를 안았다.

으며 지속가능경영의 모범이 됐다”며,

현대차는 이번 평가에서 ▲수소전

“향후에도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는 가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글로

기차·전기차 등 친환경차 개발 및 보

치사슬 효율화, 신재생에너지 사용 확

벌 환경경영 인증기관인 ‘탄소정보공

급 ▲사업장별 온실가스 고효율 감축

대 및 사업장 온실가스 감축 등을 보

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2019년도

설비 도입 ▲아산공장·울산공장 태양

다 적극적으로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

평가에서 국내 기업 중 평가점수 상위

광 패널 설치 ▲아산공장 무방류시스

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 “코로나19 사태, 진정된 후가 더 중요” …경영 계획 수정 검토

황 극복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경영회의를 소집해 롯데지주 및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확산으로 경

의식에서 소집된 회의다. 이번 회의는

BU 주요 임원진들과 신종 코로나바이

제 위기가 장기화 될 전망인 만큼, 지

일본에 체류 중인 신 회장이 별도로

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

금의 위기를 극복하고 그 이후를 철저

소집해 화상회의로 이뤄졌다.

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4일 비상

히 대비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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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신 회장은 “글로벌 경제가 요

4만7400주(1.2%)를 사들여 지분이

동치고 있는 현 상황에서 살아남

11.67%가 됐고, 황각규 부회장은

기 위해서는 그룹 전 계열사들이

2월19일 3000주를 산 데 이어 이

국내외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

날 300주를 추가 매입했다. 송용덕

하고 사업 전략을 재검토해야 한

부회장은 1000주를 매입했다.

다”고 당부했다. 그는 “지금도 위기지만 사태가

롯데온, 점포를 물류센터로 활

진정된 후가 더 중요하다”며 “지

용…”출혈경쟁 안한다”

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가

롯데온이 e커머스 시장에 본격

예상되는 만큼 우리의 비즈니스

적으로 뛰어들었다. 국내 최대 유

전략을 효과적으로 변화시켜야

통회사라는 위치에도 온라인 전략

지속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은 경쟁사 대비 뒤늦은 편. 그렇지

강조했다.

만 마냥 투자금을 쏟아부으며 적

이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동빈 롯데 회장

직원들이 본인의 업무를 충실히 수행

을 협의하는 등 비상대책위원회 형태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는 것”이라

로 운영되고 있다.

며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 들어 달라”고 했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

자 내는 회사를 운영하지는 않겠다 는 뜻을 분명히 밝혔다. 대규모 투자금이 소요되는 물류센 터 대신 기존의 오프라인 점포를 풀필

코로나에…신동빈 회장 등 롯데지주 임원 급여 반납

먼트 스토어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저가를 표방하며 제 살 깎아먹

될 것으로 내다보고 올 2·3분기에 대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롯데지

기를 하기보다는 ‘최적가’를 추구해 이

영향력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

주 임원이 3개월 간 급여 일부를 반

익을 낼 수 있는 장사를 하겠다는 설명

로 필요한 경우 그룹의 경영 계획 수정

납하기로 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

이다.

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이 4~6월 급여 50%를, 임원과 사외이

27일 조영제 롯데e커머스사업본부

또 재무 관리 관련 가이드라인을 수

사 등 33명이 급여 20%를 안 받는다고

대표는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립해 전 계열사에 안내하고, 각 사별

20일 밝혔다. 롯데지주는 “회사가 큰

전략발표회에서 “배송전략 관련해서

상황을 지속적으로 체크하고 있다. 롯

어려움을 겪는 만큼 고통 분담 차원에

는 각사별로 산재적으로 진행되고 있

데미래전략연구소는 사태 이후의 시장

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했다.

었는데 적극홍보도 부족했고 투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부족했었다”며 “이제는 여러 가지 배송

19) 여파로 롯데그룹은 사실상 비상 경

형태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경쟁사들

롯데는 앞서 지난 1월 중순 롯데지

영에 들어간 상태다. 호텔롯데와 롯데

의 단일화된 배송 서비스보다는 고객

주와 BU 주요 임원진 및 실무자로 구

컬처웍스 등은 지난 2월부터 임원 급

이 선택할 수 있는 배송서비스를 지향

성된 코로나 대응 TF팀(C-TFT)을 만

여 10~20%를 반납하고 있다. 롯데지

한다”고 말했다.

들어 가동 중이다. 정기 회의 뿐 아니

주 임원은 지난달 20일 급여 일부로

주문 즉시 피킹되는 ‘바로배송’, 슈퍼

라 현안이 있을 경우 수시로 모여 대책

자사주를 매입하기도 했다. 신 회장이

의 ‘새벽배송’, 세븐일레븐 등에서의 ‘스

환경 변화를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비 책을 마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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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제 롯데e커머스사업본부 대표가 27일 서울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전략발표회에서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쇼핑)

마트 픽’ 등 고객이 원하는 배송 형태

긴요하지 않은 공간은 물류공간으로

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닐슨이

쓰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인터 뷰를 통해 “매년 1조1000억원의 적자

발표한 ‘온라인 식료품 트렌드 리포트

조 대표는 “물류센터가 매장 안에

를 내도 주주로부터 보전받는 기업과

2020’에 따르면 고객은 무조건적인 빠

있으면 가장 좋은 점은 배송 시간을

는 경쟁하지 않겠다”며 쿠팡을 거론한

른 배송보다는 내가 원하는 시간에 원

줄일 수 있다는 점”이라며 “점포 반경

것과 같은 맥락이다. 쿠팡은 지난해 영

하는 장소로 배송받는 것을 더 높은

5㎞ 안이면 2시간 만에 배송할 수 있

업손실폭이 줄기는 했지만 물류라인

수준의 서비스로 판단했다.

다”고 설명했다.

구축을 위해 거액의 투자금을 쏟아부

영국의 프리미엄 백화점 ‘셀프리지’

롯데는 가격을 낮추는 데 비용을 쓰

의 경우도 배송의 정확도 수준을 지정

기보다, 오프라인의 디지털화가 우선이

함에 따라 단계별 배송 비용을 적용하

라고 판단했다.

고 있다.

어 여러 해 동안 큰 규모의 적자를 내 고 있다. 조 대표는 “적자를 내면서 사업할 생

조 대표는 가격을 싸게 해서 매출을

각은 없다. 롯데의 강점을 활용하겠다

이를 위해서 이미 구축된 다양한

올리는 비효율적, 지속가능하지 않은

는 것을 다르게 얘기하면 경쟁사보다

오프라인 점포를 활용할 계획이다. 예

방법은 쓰지 않기로 했다”며 “1000원

비용을 적게 쓰고도 잘 할 수 있다는

를 들어 현재는 롯데마트 전체 규모의

이 최저가라면 1100원에 파는 게 이익

뜻”이라며 “쿠팡이 가장 많이 쓰는 비

3분의 2를 식료품과 그로서리 등 꼭 필

을 남기는 차원에서 적정하다면 그렇

용이 물류비용이다. 우리는 이를 최소

요한 면적에 쓰고, 나머지는 임대매장

게 하겠다. ‘다이나믹 프라이싱’을 개발

화시킴으로써 이익구조를 개선시킬 수

으로 쓰고 있다. 이제는 임대매장처럼

하고 있다”고 했다.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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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코로나 유탄 맞은 항공업계

국제선 여객 97.6% 증발, 셧다운 장기화… 항공업계 “상반기 성적표 어쩌나”

인천국제공항에 여객기가 주기되어 있다.

내 항공사들이 신종 코로나바이

동아시아→유럽→미주 순으로 전파가

당초 전 국제선 노선의 비운항 기간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

이뤄지며 장기화 국면에 돌입하자 국

은 3월22일까지였지만 코로나19 사태

기화에 1분기에 이어 2분기 실적까지

내 항공사들의 ‘셧다운’ 기간도 길어지

가 장기화하며 운항 재개일이 한 달

타격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선

게 됐다.

이상 미뤄진 것이다.

여객 수가 급감한 것은 물론 국제선

현재 국내 LCC 중 이스타항공, 티웨

이스타항공도 지난 9일 인천발 도

노선 비운항 기간마저 늘어났기 때문

이항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플라이강

쿄, 오사카, 후쿠오카, 오키나와, 삿포

이다.

원은 전 국제선을 비운항 중이다. 이들

로, 가고시마 노선의 일부 항공편의 운

15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4월 첫

항공사는 코로나19 장기화에 국제선

휴 기간을 6월30일까지로 연장했다.

째 주 기준으로 국제선 여객 수는 약

노선의 운항 재개 시점도 잇달아 연장

인천발 상하이, 홍콩, 마카오, 지난 노

4만8100명으로 전년 대비 97.6% 급감

했다.

선 및 인천발 다낭, 방콕, 코타키나발

했다. 이 중 국내 항공사의 여객 수는

에어서울은 총 13개 국제선 노

전년 대비 97.5% 줄어든 2만8500여명

선 중 11개 노선을 5월31일까지 비

수준이다.

운항한다. 인천~다 카마 쓰 노선도

이밖에 티웨이항공도 중화권 노선,

국제선 여객 수는 코로나19 사태가

RS741/42편은 5월31일까지 비운항하

동남아 노선 대부분의 비운항 기간을

펜데믹(감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양

며 RS743/744편만 4월30일까지 비운

5월 말, 6월 초로 연장했다.

상을 보이며 전 세계 하늘길이 끊기자

항한다. 인천~씨엠립 노선도 4월30일

이같이 급감했다. 코로나19가 중국→

까지만 운휴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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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 노선 등의 일부 항공편도 6월30일 까지 비운항된다.

코로나19 쇼크에 상반기가 끝날 때 까지 주요 노선에 비행기를 제대로 띄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과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회원들이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항공업 계 노동조합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우지 못하는 상황이 현실화된 것이다. 이미 국제선 비운항 조치로 유동성

없이는 힘든 상황입니다.”(조상훈 한국

사 노동조합, 아시아나 열린조종사 노

공항 노동위원장)

동조합, 에어부산 조종사 노동조합, 이

이 악화된 항공사들은 코로나19 여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제주항공

가 여름까지 이어지면 버티기 힘들 것

나19) 사태로 고사 위기에 처한 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진에어 노동조합으

으로 보고 있다.

산업의 종사자들이 정부의 신속한 금

로 구성돼 있다.

매출 급감에 따른 자금 경색 극복

융지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항공사의

전국연합 노동조합연맹은 한국공항

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 임직원 급여

위기가 지상조업사와 협력업체로 번지

노동조합, 월드유니텍 노동조합, EK맨

삭감, 대규모 운휴, 무급휴직, 희망퇴직

며 항공산업 전반이 타격을 받고 있으

파워 노동조합, 케이텍 노동조합 등이

등 조치를 취해도 현재의 위기를 넘기

며, 정부의 지원 없이는 줄도산이 현실

속해 있다.

기 어렵다는 것이다.

화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조종사연맹은 이날 위기에 빠진 항

대한민국 조종사 노동조합 연맹과

공산업에 신속한 금융 지원을 촉구하

지상조업사로 구성된 전국연합 노동

고 나섰다. 조종사연맹의 기자회견문

조합연맹은 14일 오전 11시 청와대 앞

은 한태웅 에어부산 노조위원장이 대

“최근 기내 청소를 하는 (지상조업

분수대 광장에서 ‘위기의 항공산업, 신

표로 낭독했다.

사 협력사)업체에서 폐업신고를 했습

속한 정부지원을 촉구하는 항공업계

니다. 그나마 1차 지상조업사는 유·무

노동조합 공동기자회견’을 열었다.

항공업계 “협력사부터 폐업 시작…정 부 지원 없이는 ‘도미노 도산’ 현실화”

조종사연맹은 “항공·공항 산업은 직접고용 8만여명, 연관 종사자 25만

급휴직을 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대한민국 조종사 노조연맹은 대한

여명에 달하는 국가 기간 산업”이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지원

항공 조종사 노동조합, 아시아나 조종

며 “하지만 최근 인천공항은 이용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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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95% 이상 감소해 공항이 아닌 항공

“조업사까지 정부지원을 확대해 붕괴

며 “그나마 1차 지상조업사는 유·무급

기 주기장 역할을 하는 처지고, 각 항

직전의 항공산업 전반을 지켜내야 한

휴직을 가고 있지만 언제까지 버틸 수

공사들은 전 직원 순환휴직 중”이라고

다”고 호소했다.

있을지 모르겠다. 상황이 장기화 되면

했다.

조종사연맹은 또한 국적사 최초로

대다수 2차 지상조업사 협력사들은

이어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사태가

코로나19로 인한 인력 구조조정을 공

장기화 조짐을 보여 언제 진정될 수 있

식화한 이스타항공과 관련해 오너가

업계에 따르면 최근 300여명의 직

을지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한

의 책임 및 직원 고용안정을 요청했다.

원을 둔 한 지상조업사 협력업체는

항공사의 도산은 직접 고용된 직원들

코로나19로 대부분 장거리 국제선

90%의 직원이 권고사직된데 이어 폐

만의 문제가 아니라 조업사, 하청업체

이 비운항됨에 따라 A380 조종사들의

업신고까지 했다. 이스타항공의 지상

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자격유지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조

조업사 자회사 이스타포트도 폐업 수

종사 자격유지 조건을 한시적으로 완

순에 돌입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종사연맹은 “항공산업의 위기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

폐업할 수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화할 것도 주문했다.

가간 이동제한에 의해 발생됐다”며

조업사 노조가 모인 연합노련은 협

“과거 부실 경영으로 위기에 빠진 다

력사까지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

른 산업들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고

될 수 있도록 정책적 대안을 요구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강조했다.

전국 공항지역의 고용 위기지역 지정

나19) 사태로 경영환경이 악화된 항공

을 촉구했다.

업계가 끝없는 허리띠 졸라매기에 나

이 때문에 수십조원에 이르는 금융

코로나에 대한항공 직원 70% 휴업… 끝없는 항공업계 몸집 줄이기

지원책을 마련한 미국, 프랑스 등처럼

원청인 대형항공사들은 유급 휴업

섰다. 사실상 ‘셧다운’에 처한 가운데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설

을 진행 중이지만 하청업체는 희망퇴

인력 구조조정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

명이다.

직, 무급 휴직 등을 진행 중일 정도로

다. 대부분 노선이 비운항 중인 상황에

위기에 취약하다는 설명이다.

서 수습, 인턴 직원 채용에 소극적으

한국항공협회에 따르면 올해 상반 기 국적 항공사의 매출 피해 규모는 6조4451억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현재까지 정부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티웨이항공 등

일례로 아시아나항공 협력사 아시 아나KO는 다음달부터 무기한 무급휴 직에 돌입하며, 아시아나AH는 직원 50%에 희망퇴직을 통보했다.

로 나서는 등 인력 조정 움직임이 감지 되고 있다. 사상 최악의 위기 속에서 고강도 자 구책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고 판단했

LCC 5곳을 대상으로 1260억원의 금

조상훈 한국공항 노조위원장은 “공

융 지원에 나섰지만, 절체절명의 위기

항은 산소호흡기로 연명하는 수준을

대한항공은 국내 직원 70% 이상의

를 극복하기에는 빈약하다는 지적이

지나 5월 골든 위크 시즌에 항공권 취

휴업에 돌입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오

많다.

소 사태 일어나면 항공사가 도산하는

는 4월16일부터 10월15일까지 전 직원

조종사연맹은 “국책은행을 통한 금

‘도미노 현상’이 일어날 것”이라며 “가

을 대상으로 6개월간 휴업을 실시한

융지원, 시중은행에 대한 대출보증, 세

장 어려운 지상조업협력체도 특별고

다. 국내 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금 감면, 임금보조금 지급 등 현재 위

용지원업종으로 선정돼야 한다”고 말

대상이며, 부서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

기상황에서 항공사들이 버텨낼 수 있

했다. 조 위원장은 이어 “최근 기내 청

한 여유 인력이 모두 휴업에 돌입하는

도록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며

소를 하는 업체에서 폐업신고를 했다”

것을 원칙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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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 때문이다.


휴업 기간 임금은

규모 구조조정이 현실

휴업수당(평균임금의

화된 셈이다.

70% 혹은 통상임금)

이스타항공은 당초

이 지급될 것으로 보

전체 인력인 1680여

인다. 휴직에 돌입하

명 중 750명을 내보

는 직원의 규모는 전

내려고 했지만, 근로

체 인원의 70%를 넘

자대표 측과의 회의

는 수준이다.

를 통해 구조조정 인

대한항공노동조합

력을 최소화하기로 했

도 회사의 조속한 경

다. 이에 따라 정규직

영정상화를 위한 고

을 포함한 약 350명이

통 분담의 일환으 로

구조조정 대상이 될

이 같은 자구안에 동

것으로 보인다. 사측

의했다.

은 감축 인력 규모를

우기홍 대한항공 사

줄이는 대신 급여 조

장은 지난달 9일 사내

정 등 고통 분담 방안

게시판에 올린 글을

을 근로자대표 측에

통해 “IMF때도 (여객

전달했다.

노선을) 약 18% 정도

진에어는 지난달부

만 감축했던 것과 비

터 신청 직원을 대상

교하면 코로나19로 인 한 위기는 정말 심각 하다”며 “더 심각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으로 해외여행객이 급감하고 2001년 개항 이래 첫 1만명대 이하로 떨어진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출국장 국제선 출발현황을 알리는 전광 판에 많은 빈칸으로 보이고 있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전날 인천공항을 이용한 승객은 총 9316명(출발 1800명, 도착 7516명)으로 집계됐다. 2020.03.26.

것은 언제든지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않다.

으로 무급휴직을 시 행 중이며, 지난달 객 실 승무원을 대상으

로 진행된 순환 휴직의 대상을 최근

는 것과 언제까지 이런 상황이 지속될

아시아나항공 협력사 아시아나KO

지 예상조차 할 수 없다는 것”이라고

는 다음달부터 무기한 무급휴직에 돌

에어부산은 전 직원이 40일간 유급

했다.

입하고, 아시아나AH는 직원의 50%에

휴직을 시행 중이며 에어서울은 직원

희망퇴직을 통보했다.

90%가 무급휴직에 돌입했다.

아시아나항공 또한 이달부터 전 직

일반직까지 넓혔다.

원이 15일 간 무급휴직을 하고 있다.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상황도 심

티웨이항공은 단축 근무와 유급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협력사들

각하다. 지난달 24일부터 모든 국내외

직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도 전 직원

도 희망퇴직, 무급휴직 등 조치를 취하

노선을 운휴 중인 이스타항공은 전체

대상 유급휴직을 진행하고 있다.

고 있다. 대한항공 인천 기내식 센터에

임직원 20%를 줄이는 정리해고에 돌

서 일하는 협력사 직원 1300여명 중

입한다.

이미 1000명 이상이 출근하고 있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항공사의 대

항공사들은 유·무급 휴직 외에도 임 원 급여 일부 반납, 기재 축소 등 비용 절감 조치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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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제주항공으로의 인수를 앞둔 이스

어렵기 때문이다.

업체들은 유동성 리스크에 직면할 것”

타항공이 총 23대의 기재 중 10대를

항공업계는 장기적으로 코로나19발

조기 반납키로 하고, 현재까지 5대를

실업대란 사태를 피하기 위해선 정부

조기 반납했다. 이스타항공은 국내 항

의 폭 넓은 유동성 지원만이 주효하

하늘길 막힌 항공사…실적 전망도 ‘암울’

공사 중 유일하게 코로나19발 정리해

다고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정부가 지

항공사가 올해 1분기 실적 발표를

고를 결정했으며 기재 축소와 인력 구

난 2월 저비용항공사(LCC) 대상으로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신종 코로나 바

조조정을 동시에 진행 중이다.

3000억원 지원안을 발표한데 더해, 지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대부

원 규모 및 대상 확대 등을 요구하고

분의 노선이 막히면서 심각한 자금경

있는 상황이다.

색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도

그러나 이스타항공 외의 국적사는 항공기 감축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으로 봤다.

는 입장이다. 대신 신규 기재 도입 계

업계 관계자는 “현재 대한민국 항공

이를 고려해 항공사의 올해 1분기 실

획 변경을 검토하거나 리스사와의 협

산업 직간접적 연계된 종사자들만해

적이 전년 동기 대비 대폭 감소할 것

의에 나서고 있다. 기재 규모는 고용과

도 25만여명 수준”이라며 “전방위하고

으로 전망했다.

직결되므로 비행기를 줄이는 상황만

신속한 추가 지원이 이뤄져야 할 것”이

큼은 늦추겠다는 것이다.

라고 했다.

항공사가 코로나19로 인해 극심한 피해를 입으면서 올해 1분기 이익 추 정치도 전년 동기 대비 대폭 부진할

아울러 현재 대한항공 외의 대부분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며 항

국내 항공사는 보유한 항공기보다 리

공사 여객 수요 회복은 2분기도 쉽지

스 계약한 항공기가 더 많다.

않을 것이란 전망이 많다. 현재 이스타

에프앤가이드는 전날 기준 증권사

항공사들은 기재 조기 반납 과정이

항공을 비롯해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3곳 이상이 집계한 운수창고업종의

쉽지 않을뿐더러 향후 사업량이 정상

에어서울, 플라이강원 등 LCC는 모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 11조

화됐을 때를 대비해 일단 기재 반납을

든 국제선을 비운항 중이며, 대한항공

3047억원, 영업익 1804억원이라고 밝

서두르지 않고 있다.

과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운항률은

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

10%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68.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순이

대신 리스사와의 협의를 통해 비용

예정이다.

익은 1108억원 적자로 예상되며 적자

절감을 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리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중

사도 기재를 돌려받는 것보다는 양보

국과 한국을 제외하면 코로나19가 미

를 해서라도 계약을 유지하는 게 유리

국과 유럽을 비롯해 전 세계적으로 급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가 항공산업

하기 때문이다.

속도로 확산되고 있기 때문에 2분기에

에 준 타격이 사스(SARS·중증급성호

도 단거리와 장거리 모두 국제여객 수

흡기증후군)나 메르스(MERS·중동호

요 회복은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흡기증후군) 당시보다 훨씬 크다는 평

한 항공사 관계자는 “리스사와 리스 비용을 낮추거나 추가 계약은 미루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하 준영 하이투자 증권 연구 원은

전환할 전망이다.

가다.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에 처한 항공

“3월 초까지는 한국이, 3월 중순부터

증권가는 1분기 국내 항공사들이

사들의 고난은 상반기에 끝나지 않을

는 유럽과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코

일제히 적자를 내는 것은 물론 2분기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가 지난달부

로나19가 확산되면서 항공여객수요

실적 타격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

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빠르게 확

회복은 빨라야 5월 이후에나 가능할

다. 양지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적어

산하며 상반기 국제 여객 수요 회복은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일부 항공운송

도 2분기까지 국제선 노선 운항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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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미 국내선 이용객 수의 급감으로 16일(현지시간) 애리조나주 파이날 카운티의 항공기 계류장에 발이 묶여 있는 델타 항공사의 여객기들. 2020.03.26

화는 어려울 전망”이라며 “성수기인

류제현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항

90%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

3분기 코로나사태가 진정된다고 해도

공사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19 여파가 1분기 말부터 본격화하면서

개학 연기에 따른 방학일수 감소 영향

LCC 기준 월 400억~500억원, 풀서비

2분기 실적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내

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했다.

스항공사(FSC) 기준 2000억원에 달하

다봤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동

는 현금 소진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에드 배스천 델타항공 최고경영장

시다발적인 입국제한 조치를 시행하

추정된다”며 “즉각적인 자금 조달 여

(CEO)는 “우리 모두 회복 속도를 예측

면서 비정상적인 여객수요 증발이 전

부가 가장 큰 이슈”라고 우려했다.

하고 싶지만 그것은 고객이 신체적, 재

세계, 전노선에 걸쳐서 나타나고 있다”

정적으로 안전하다고 느껴 여행을 다

며 “현재 항공사들은 매출 급감에 따

델타항공, 1Q 6600억원 손실…5년 만

시 시작할 때 결정될 것”이라며 “코로

른 자금경색을 겪고 있고, 이를 극복

의 첫 분기 적자

나19와 경제적 영향 등을 종합하면 지

하기 위해, 근로시간 단축, 임직원 급

미국 델타항공이 신종 코로나바이

여 삭감, 대규모 운휴, 무급휴직, 희망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분기

퇴직, 권고사직, 추가 자금조달 등 가

5억3400만 달러(약 6578억8000만원)

다만 델타항공의 1분기 손실은 리피

능한 모든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대부

의 손실을 입었다. 5년 만의 첫 분기

니티브가 조사한 월가 분석가들의 예

분 상반기를 버티기 힘든 상황”이라고

적자다.

측보단 작았다.

지적했다.

속가능한 회복세까진 최대 3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델타

미 항공업계의 1분기 영업적자는 최

김 연구원은 정부도 공항관련 비용

항공은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이

소 2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의 납부 유예, 저비용항공사(LCC) 금

같이 밝혔다. 델타항공은 코로나19로

있다. 유나이티드항공도 항공 여행 수

융지원(약 3000억원)을 발표했지만 항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중 금전적 손

요가 사실상 제로(0)에 가깝게 떨어졌

공사들의 최소 운영자금을 감안할 때

실을 신고한 최초의 항공사가 됐다.

다며 1분기 10억 달러의 세전 영업손

1~2개월 더 버틸 수 있는 수준에 불과 하다고 진단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85억 달러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실이 날 수 있다고 했다. 미 회의는 지난달 통과시킨 사상 최

May 2020

47


INSIGHT

한국인 입국을 금지한 90개 국가에 대해 우리 정부가 상호주의 차원에서 비자 면제 협정과 무비자 입국을 제한한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이 한산하다.

대 슈퍼 부양책(CARES Act)에서 항공

하늘길이 끊기며 가장 먼저 타격을 입

원인 가운데 하나로 적용할 것”으로

업계 지원에 500억 달러를 배정했다.

은 업종으로 꼽힌다.

분석했다.

비자발적인 해고와 휴직, 임금 삭감을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 아시

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 글로벌 경

시행하지 않고 이전에 제공했던 노선

아나항공의 올해 1분기 실적은 5월 중

기침체로 화물, 여객부문 수익이 동반

서비스 일부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

순께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대형

감소하며 연간 영업손실 176억원을 기

이다.

항공사들은 보통 해당 분기 이후 6주

록해 2008년 이후 5년 만에 적자 전

그러나 델타항공은 9만여 명의 직

뒤에 분기 실적을 발표해왔다. 올 들어

환한 바 있다. 이후 업황 개선에 따라

원 중 3만7000여 명이 무급휴직을 하

코로나19가 확산하며 국제선 노선들

대한항공은 꾸준히 견실한 실적을 보

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줄줄이 운휴에 돌입하며 항공사들

여왔다. 특히 2016년 연간 영업이익

의 실적 하락폭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

은 1조1208억원으로 2010년 이후 6년

된다.

만에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하고,

대한항공도 7년만에 적자 전망…코로 나에 항공업계 생존위기

특히 지난해 국적사 중 유일하게 영

2017년~2018년은 2년 연속 연간 매출

국내 항공사들의 2020년 1분기 실

업이익 흑자를 기록한 대한항공도 올

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해 1분기 적자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

다만 지난해 연간 실적은 일본 불

(코로나19) 영향으로 줄줄이 ‘어닝 쇼

으로 전망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매 운동 등 여파로 매출 12조6834억

크’(기업이 시장 예상치보다 저조한 실

연구원은 “기타 항공사들과 달리 대한

원, 영업이익 2575억원, 당기순손실

적을 발표하는 것)를 기록할 전망이다.

항공은 1분기 인건비 절감에 적극적이

6228억원으로 전년 대비 모두 감소세

항공업계는 코로나19 사태로 전 세계

지 않았다는 점도 대규모 영업손실의

를 보였다. 여기에 올해 1분기 영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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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이 사상 최대 수준을 경신했다.


익이 적자 전환이 현실화되면 대한항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가 지난달

공은 약 7년 만에 분기 영업손실을 기

부터 미국, 유럽 등 전 세계로 빠르게

코로나19 확산 이후 항공 운행이 중

록하게 된다.

확산하며 상반기 국제 여객 수요 회복

단되고 예약 항공권 환불이 잇따르면

타 항공사들도 지난해 4분기보다

은 어렵다는 게 업계의 중평이다. 하반

서 항공사들의 유동성이 빠른 속도로

손실폭이 커지며 대규모 영업적자가

기 들어 사태가 진정되더라도 개학 연

고갈 되고 있지만, 금융시장 경색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기에 따른 방학 일수 감소 영향을 받

인해 신규 자금조달이 여의지 않은 상

해 영업손실 4437억원이라는 최악의

을 가능성이 점쳐진다.

황이다. 이에 정부와 산은은 유동성

했다고 밝혔다.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설상가상으로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오는 6월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에 대해 금

코로나19 사태까지 불거지자 시장에

까지 국내 항공사의 매출 피해 규모는

융지원 방안을 논의, 지난 22일 ‘제5차

서는 올 1분기 적자가 3000억원 이상

최소 6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

비상경제회의’에서 발표한 ‘기간산업

이라는 전망마저 제기된다. 이 때문에

상된다. 조속한 영업환경 개선이 어려

안정기금’설치를 통한 지원이 이뤄지

HDC현대산업개발의 아시아나항공 인

운 상황에서 항공사들은 정부의 추가

기 전 긴급자금을 선지원하기로 했다.

수 포기 가능성도 조심스레 언급되는

지원책만 기다리고 있다. 현재까지 정

대한항공에 지원하는 1조2000억원

상황이다.

부가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

은 운영자금 2000억원, 화물운송 관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전체 72개의

서울, 티웨이항공 등 LCC 5곳을 대상

련 자산유동화증권(ABS) 7000억원

국제선 노선 중 24개 노선만 운항 중

으로 1260억원의 금융 지원에 나섰지

인수, 영구채 전환 3000억원 등으로

이며 국내선도 코로나19 확산 이후로

만,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하기에는

구성된다. 산은과 수은이 오는 6월 영

기존 10개 노선에서 7개 노선으로 축

빈약하다는 지적이 많다.

구채 3000억원을 인수한 후 주식으

소했다. 아시아나항공 계열사 에어서

한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 실

울은 2015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완전

적은 그동안 겪지 못한 최악의 수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다.

을 기록할 것”이라며 “문제는 2분기가

아 울 러 6월에 만기가 돌 아오는

돼도 상황이 쉽게 나아지기 어렵다는

2100억원 규모 회사채 차환발행도 지

것”이라고 말했다.

원한다. 최대현 산은 부행장은 이날 브

단거리 노선이 주력인 저비용항공사 (LCC)의 실적 악화도 심각할 것으로

로 전환할 경우, 대한항공의 지분 약 10.8%를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인다. 현재 제주항공, 진에어 외 티웨

한편, KDB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

리핑에서 “오는 6월 말 2100억원 정도

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 에어서

은행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회사채 만기가 돌아오는데 이 부분에

울, 플라이강원 등 LCC는 모든 국제선

(코로나19) 사태로 유동성 위기에 놓

대한 차환발행이 가능해져 시장에 좋

을 비운항 중이다.

인 대한항공에 1조2000억원의 신규

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정부 은행

대신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국내 최

자금을 투입키로 했다. 앞서 아시아

으로서 안정적 지분을 보유해 국내외

대 LCC 제주항공이 1분기 매출은 전

나항공에 지원키로 한 1조7000억원

금융권과 시장에 크레딧을 줄 수 있을

년 대비 47.8% 감소한 2940억원을 기

을 포함하면 산은과 수은이 대형항공

것”이라고 말했다.

록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적자 전

사들에 투입하는 신규 자금은 총 2조

환할 것으로 봤다.

9000억원에 달한다.

항공업계에 대한 코로나19의 부정

산은은 24일 ‘항공사 지원 관련 간

적 영향은 적어도 2분기까지 이어질

담회’를 열고 이같은 지원방안을 결정

산은은 대한항공의 유동성 부족 규 모를 3조8000억원으로 추산하고 있으 며, 이번 지원을 통해 어느 정도 숨통 이 트일 것으로 내다봤다.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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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정유업계 대규모 적자 현실화

사상 첫 마이너스 유가 충격… 정유업계, 수요절벽에 관세부담까지

제 유가가 사상 처음으로 마이

장 ‘선물 만기가 겹치면서 발생했다. 이

수요자가 물량을 받아가는데,수요가

너스 가격대를 기록하면서 국내

는 5월물 WTI 만기일(21일)을 앞두고

망가진 탓에 재고탱크에빈 공간이 없

정유업계도 긴장하고 있다. 실물경기

원유 인수보다 6월물로 갈아타는 ‘롤

다는 설명이다.

회복은 여전히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오버(Roll-Over)’를 택했기 때문이다.

시사하는 만큼 수익성 확보에 비상이

현재 정유회사들은 수요 절벽에 대

이안나 이베스트투자증권 애널리스

비해 정유 공장 가동률을 85% 미만

트는 “현재 수요가 급감한 상황에서

으로 낮추고, 정기보수 앞당기기, 희망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

재고가 넘쳐나고 있다”며 “이에 원유

퇴직 시행 등을 검토하고 있다.

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 텍

를 가져갈 곳이 없어 인수 시점을 늦

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37.63달

추고 있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걸렸다.

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SK이노베이션은 정유 공장 가동률 을 100%에서 85%로 낮췄다.

휘발유, 경유, 등유 등은 보관 기간

여기에 5~6월 예정된 정기 보수를

마이너스 유가는 사상 처음으로, 원

을 최대 6개월로 권장하고는 있다.

1~2주가량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 중

유 생산업체가 돈을 얹어주고 원유를

1~2개월 정도 더 저장한다 하더라도

이다. 보수에 들어가면 가동률은 현

팔아야 한다는 의미다.

문제는 없지만 이마저도 저장 공간이

수준보다 약 10%포인트 더 내려간다.

이번 유가 폭락은 코로나19 사태로 유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원유시

50

May 2020

부족한 상황이다. 정상적이라면 정유 항공 같은 실물

현대오일뱅크는 제2공장 원유정제 처리시설 및 중질유분해시설 가동을


다음 달 22일까지 중단하기로 했고, GS칼텍스는 여수 공장의 정제 설비 정기 보수를 예정보다 앞당겨 실시하 고 있다. 연초부터 가 동률 을 일시적으 로 80% 수준으로 낮춘 에쓰오일은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를 검토 중이다. 정부는 지원방안을 내놓았다. 재고 로 고심 중인 정유사에 석유 제품 저 장 창고를 개방하고, 유동성 위기를 감안해 석유수입부과금 징수를 3개월 유예하기로 했다. 업계는 정부의 지원이 부족하다며 세금 지원이 절실하다고 입을 모은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정유업계 간담회’에 참석 해 발언하고 있다. 2020.04.22.

세율 3%인 원유수입 관세를 한시적으

로라도 원유 관세를 인하할 필요가 있

로라도 폐지하거나 축소하고, 석유수

다”고 호소했다.

입부과금은 유예가 아닌 인하를 요구 하고 있다.

다른 정유사 관계자는 “제품을 만 들수록 손해를 보는 상황인데 유가 급

소했다. 국내 정유 4사 대표는 2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만나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개별소비세나 부가가치세 등도 감면

락, 수요 감소로 인한 불확실성이 더

성 장관은 이날 정유업계의 위기 상

혹은 탄력세율 적용 등의 세제 지원이

커지고 있다”며 “마이너스 정제마진도

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당분간 계속돼 정유회사들의 실적은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한국은 비산유국 중 원유에 관 세를 부과하는 유일한 경제협력개발

더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회의에는 SK에너지 조경목 대표이

이어 “코로나 여파로 수요 감소가

사 사장, GS칼텍스 허세홍 대표이사

장기간 이어지면 추가 감산도 검토하

사장, 현대오일뱅크 강달호 대표이사

OECD 비산유국들은 기초 원자재인

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적어도

사장, 에쓰오일(S-OIL) 류열 사장 등

원유에 무관세를 적용하고 있고 산유

상반기 내내 업황 부진이 예상된다”고

국내 주요 4개 정유업체 대표와 김효

국인 미국이 관세를 배럴당 5.25센트

덧붙였다.

석 대한석유협회장, 한국석유공사 양

기구(OECD) 국가다.

씩 부과한다. 정유 4사가 지난해 정부에 낸 석유 수입부과금은 1조4086억원에 달한다.

수영 사장, 에너지경제연구원 조용성 ‘최악 위기’ 정유업체 CEO “세제 지원 절실” 정부에 호소

원장이 참석했다. 정유업체 CEO들은 “심각한 경영 여

업계 관계자는 “납부 유예를 골자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건 속에서 가동률 축소, 경비 절감 등

하는 지원대책으로는 돈맥경화(일시

나19) 사태에 따른 수요 절벽으로 위

자구 노력을 이어가고 있지만 코로나

적 유동성 위기)’를 해소할 수 없다”며

기에 처한 정유업계가 세 부담 완화

사태로 세계 석유 수요가 급감해 수출

“요즘처럼 시황이 나쁠 때는 한시적으

등 추가 지원이 절실하다고 정부에 호

비중이 큰 국내 기업의 어려움이 지속

May 2020

51


INSIGHT

될 것”이라며 “정부가 지속적으로 지

을 오는 7월까지 3개월 유예하기로 결

영업손실를 내면서 정유업계의 대규모

원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언급했다.

정했다.

영업적자가 현실화되고 있다는 분석

정유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석유

업계 관계자의 말을 종합하면 이날

수요 감소,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최악

정유사들은 납부 유예 확대와 세 부담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에쓰오일

의 위기를 맞고 있다.

완화, 투자 인센티브 등을 요청했다.

을 시작으로 국내 정유4사의 2020년

제품을 팔수록 손해가 나자 가동률

업황이 단기간 나아지기 힘든 만큼 종

도 1분기 실적이 잇따라 발표된다.

을 낮추거나 정기보수를 앞당기며 대

합 대책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특히

현대오일뱅크는 29일, SK이노베이

응하고 있지만 실적 악화는 불가피한

세제 지원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션은 다음달 6일이다. GS칼텍스 실적

상황이다.

정제 공정용 원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발표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조건부 면세와 생산 LPG에 대한 석유

5월 둘째주가 유력하다.

수요 감소와 국제 유가 급락에 따른 재고평가손실로 정유 4사의 1분기 영

수입부과금 환급 등이 거론됐다.

이 나온다.

에쓰오일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업적자 규모가 3조원을 넘어설 수 있

포스코 코로나에 대비해 세액 공제

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국신용평가는

등 투자 인센티브 확대도 제언했다. 임

올해 1분기 국내 정유 4사의 영업손실

시투자세액공제를 한시적으로 적용하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돈 것은 물

규모가 최대 3조6000억원에 이를 것

거나 환경·안전시설을 투자할 때 세액

론 2018년 4분기에 낸 분기 기준 최대

으로 내다봤다.

공제율을 높여달라는 식이다.

규모의 영업손실(3335억원)을 넘어서

1조73억원을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 자전환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올해 국제유가

정유사 관계자는 “납부 유예와 저

1976년 창사 이래 최악의 성적을 안았

를 배럴당 38달러 수준으로 예측하면

장 공간 확대를 골자로 하는 지원대

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4.2% 감소한

서 2분기까지 석유업계의 경영난이

책으로는 돈맥경화(일시적 유동성 위

5조1984억원이다.

이어지고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

기)’를 해소할 수 없다”며 “요즘처럼 시

에쓰오일 실적이 발표되자 업계에

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황이 나쁠 때는 한시적으로라도 세 부

서는 1분기 정유4사 영업적자가 3조원

담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을 넘을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정부는 이날 추가 지원 방안으로 ▲ 석유공사 비축시설 대여료 한시 인하

이어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세제 지

각 정유사가 운영하고 있는 화학부문

▲석유관리원 품질검사 수수료 2~3개

원 등 추가 대책 논의도 본격화할 것

까지 합친 실적으로 정유부문 실적만

월 납부유예 ▲대규모 석유저장시설

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떼어놓고 보면 적자폭은 이보다 더 많

개방검사 유예 등을 제시했다. 최근 리

성 장관은 간담회에서 “정유업계가

터(ℓ) 당 16원을 징수하는 준조세인

처한 위기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정유업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

석유 수입·판매 부과금의 납부를 3개

있다”면서 “위기를 조기 극복할 수 있

한 극심한 수요 부진, 국제유가 급락,

월 유예하고, 비축유 구매 규모를 종

도록 조치 가능한 지원 수단을 지속

정제마진 악화 등 ‘삼중고(三重苦)’에

전 대비 1.7배 늘린 64만배럴로 늘린

발굴, 지원할 것이다”고 답했다.

시달리고 있다.

데 이은 추가 조치다. 또 국세청은 정유업계의 요청에 따 라 이날 정유업계의 4월분 교통·에너 지·환경세와 개별소비세의 납부 기한

52

May 2020

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부진한 ‘코로나 충격’ 에쓰오일 1분기 1조 영업

가운데 코로나 사태로 수요 침체까지

적자…“최대 적자”

겹치면서 실적이 나빠졌다.

에쓰오일이 올해 1분기 1조원대의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정제마진은 손


익분기점인 4달러를 좀처럼 넘지 못하

제마진은 낮은 수준에서 점진적으로

지분법 적용 대상인 현대코스모는

고 있다.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코로

6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현

여기에 1분기에만 국제유가가 60%

나19 여파로 적어도 상반기에는 상황

대쉘베이스오일은 유가하락에 따른

이상 하락하면서 정유사들이 막대한

이 나아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원재료 매입단가하락으로 제품 스프

재고평가손실을 떠안았다.

말했다.

레드가 증가, 235억원의 영업이익을

정유사는 통상 원유를 사들인 후 정

달성했다.

제하는 과정을 거쳐 2~3개월 후 판매

현대오일뱅크, 1분기 영업손실 5632억

하기 때문에 유가가 급락하게 되면 비

원…“설비 효율화 작업 진행”

싼 가격으로 구입해 놓은 유가를 싸게 팔아야 해 손해를 본다. 전망도 밝지만은 않다. 코로나19 사 태 장기화로 정제마진은 4월 넷째주도 마이너스를 기록하고 있다. 4월 평균 마진은 -0.7달러다. 지난달 배럴당 20~30달러선으로 떨어졌던 국 제유가는 이달 들어 배럴당 10~20달

현대오일뱅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 출 4조4166억 원, 영업손실 5632억원 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코스모와 현대쉘베이스오일은 각각 방향족 석유화학사업과 윤활기 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5월부터 산유국들의 감산합의가 실 행되고 미국 등 주요 국가의 코로나19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유가급락과

봉쇄조치도 풀릴 것으로 예상돼 2분

이에 따른 대규모 재고관련 손실로 매

기 실적은 상당 폭 개선될 것으로 회

출은 전분기 대비 17.5% 감소했으며

사 측은 내다봤다.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현대오일뱅크 관계자는 “시장 상황

이는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실적이

변화에 대비, 이달 9일부터 다음달 하

다. 수요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 지난

순까지 예정된 제2공장 정기보수 기

업계 관계자는 “정유사들의 대규모

해 말부터 공장 가동률을 낮췄으며 예

간 동안 정유, 석유화학 생산설비의 효

가동률 조정과 정기보수 일정과 더불

년에 비해 정기보수 일정도 앞당겨 진

율화 작업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

어 글로벌 경제활동이 재개되면서 정

행, 원유와 제품 재고를 줄였다.

다.

러선까지 주저앉았다.

May 2020

53


FOCUS 쌍용차, 또다시 위기

쌍용차, 9년 만에 최대고비…산은 결정 주목

쌍용차 이사회 의장인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에서 쌍용자동차의 회생 방안 논의를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용자동차가 2011년 인도 마힌드

논란 끝에 4년여만에 구조조정을 거쳐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사장은 지난

라그룹에 인수된 후 최대위기를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 상하이차 사

1일 한국을 찾아 3년 동안 5000억원을

맞았다. 마힌드라가 약속했던 2300억

태 후 쌍용차는 법정관리와 평택공장

투자해 쌍용차의 재무구조와 경쟁력을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거부하고 3년

유혈사태 등 큰 아픔을 겪었다.

회복하고 2022년에는 흑자 전환을 이

간 최대 400억원만 지원키로 결정하며

2011년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

뤄내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그는 당시

쌍용차의 앞날에 대한 우려가 깊어지

된 후 쌍용차는 안정을 찾는 듯 했다.

이중 2300억원을 직접 투자할테니 나

고 있다.

마힌드라는 쌍용차 지분 72.85%를

머지 2700억원 가량은 우리 금융당국

6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마힌드라그

5500억원에 인수하고 두 차례의 유상

이 마련해달라는 입장을 내놨다.

룹의 자동차 부문 계열사 마힌드라&

증자를 통해 1300억원을 투자했다. 티

마힌드라의 이번 결정에는 신종 코

마힌드라는 지난 3일(현지시간) 특별

볼리 흥행으로 2016년 흑자전환에 성

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인

이사회를 열어 쌍용차에 신규 자본을

공하는 등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도의 경제침체 등이 자리잡고 있다.

투입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컸다. 하지만 쌍용차는 2016년 이후 내

마힌드라의 매출은 대부분 인도 자

리막길을 걸었다. 쌍용차는 2016년 4분

동차와 농기계 내수사업에서 발생한

기 이후 12분기 연속적자를 냈다.

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인도 경제상황

쌍용차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9년 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에 돌입 했고, 2004년 중국 상하이자동차에 매 각됐다. 하지만 상하이차는 기술 유출

54

May 2020

지난 3년간 누적 적자는 4114억원에 달한다.

은 눈에 띄게 둔화해 지난해 4분기에 는 4%까지 떨어졌다. 코로나19는 도화


선이 됐다. 외신에 따르면 마힌드라의

약속한 석달 400억원은 한 달 고정비

표 이후인 지난 5일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달 인도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

도 안 되는 수준”이라며 “결국 산은의

차질없는 경영쇄신을 통해 위기를 극

동기 대비 88% 감소했다.

지원 여부에 쌍용차의 운명이 달리게

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쌍용차는 신규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금조달을 위해 부산물류센터 등 비

전세계의 완성차업체들이 코로나 19를 견디기 위한 실탄 확보와 긴축에

쌍용차 역시 “앞으로도 그동안 이어

들어간 가운데 마힌드라 역시 만성적

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쌍용차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복지

인 적자에 시달리는 쌍용차에 대한 투

나가고 회사의 성장과 고용안정이라는

를 축소하고 1차 자구안을 만들 때부

자를 접기로 한 것으로 분석된다. 마힌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제품 경쟁력

터 부산물류센터를 매물로 내놨다”며

드라는 쌍용차 매각이나 한국시장 철

확보와 판매 증대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현재 몇 곳에서 의향을 보이고 있고,

수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업계에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지원과 사회

매각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서는 이번 투자철회가 한국 철수를 위

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 첫 단계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마힌드라의 지원이 없으면 쌍용차 는 즉각적인 위기에 처하게 된다. 올

핵심 자산 매각을 매각할 방침이다.

이 관계자는 “부산물류센터가 매각 되고 마힌드라에서 400억원이 들어오

비핵심자산 매각·경영쇄신…쌍용차 자 구책은?

면 급한 불은 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쌍용차는 부산물류센터 매각과 비

해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의 차입금

인도 마힌드라그룹에 인수된 후 최

용절감 등으로 유동성에 문제가 없도

은 2540억원에 이른다. 당장 7월에는

대위기를 맞은 쌍용자동차가 비핵심자

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이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받은 대출금

산 매각과 경영쇄신 등 강도높은 자구

미 지난해 복지 중단과 축소에 이어 시

900억원을 갚아야 한다. 지난해 12월

책에 나선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

장과 미래 변화 대비를 위해 재무구조

기준 쌍용차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외국산

개선과 인건비 절감까지 추진하는 고

1200억원으로, 1년 종업원 급여의 3분

부품조달이 쉽지 않은데다 살아남기

강도 경영 쇄신책을 추진 중이다. 임직

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유동성 위기

위한 완성차 업계의 출혈경쟁 등도 겹

원 복지 중단과 순환 휴직 등이 이미

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엎친데 덮친 격

친 상황이라 쌍용차의 앞날이 안갯속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

으로 쌍용차는 코로나19로 인한 유럽

이다.

등으로 글로벌 저성장 국면이 장기화

산 부품공급 부족으로 평택공장 순환

6일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는 기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금융

존에 약속했던 2300억원 규모의 신규

권에 만기연장을 요구해야 하는 상황

쌍용차는 정부의 지원에 기대를 걸

투자를 거부하고 3년간 최대 400억만

인만큼 더욱 강도높은 자구책이 진행

고 있다. 하지만 산업은행 역시 결정이

지원키로 결정했다. 2016년 4분기 이

될 가능성이 높다.

쉬운 상황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위기

후 12분기 연속적자를 내 경영상황이

아울러 산은에 올해 7월 만기가 돌

를 맞은 항공·중공업계에 긴급자금을

악화할데로 악화한 쌍용차는 최악의

아오는 900억원의 대출상환 연장을 요

수혈하고 있는데다 산은이 2대주주였

위기를 맞게 됐다. 쌍용차의 지난 3년

청하는 등 금융기관과 협의에 나설 것

던 한국지엠과 달리 쌍용차에 대해서

간 누적 적자는 4114억원이며, 올해

으로 보인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쌍

는 1900억원 규모의 채권을 가진 채권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의 차입금은

용차의 차입금은 2540억원으로, 만기

자일 뿐이기 때문이다.

2540억원에 이른다.

연장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쌍용차는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업계 관계자는 “마힌드라가 지원을

쌍용차는 마힌드라의 투자 철회 발

부도 위기에 처할 수 있기 때문이다.

May 2020

55


FOCUS

한 업계 관계자는 “마힌드라가 투자

데 마힌드라 역시 만성적인 적자에 시

부와 대주주의 자금 지원을 통해 기업

를 철회하면서 공은 정부와 산은으로

달리는 쌍용차에 대한 투자를 접기로

회생의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던 계획

넘어갔다”며 “내수시장 경쟁심화와 코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예기치 못한 난관에 부딪히게 돼 가

로나19로 인한 부품수급 문제 등으로

슴 아프다”고 말했다.

가뜩이나 어려움이 많았던 쌍용차의

예병태 대표 “정부·금융권에 지원 요청”

그는 특히 마힌드라 그룹으로부터

운명이 산은의 결정에 달렸다”고 평가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 사장이

지원받기로 한 2300억원은 올해 당장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2300억

필요한 긴급 자금이 아니라는 점을 강

한편 마힌드라는 2011년 쌍용차 지

원 투자 철회와 관련, “유동성 위기 극

조하며 마힌드라그룹이 투자를 철회한

분 72.85%를 5500억원에 인수하고 두

복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6일

배경과 유동성 위기 극복 노력에 대해

차례의 유상증자를 통해 1300억원을

밝혔다.

설명했다.

했다.

투자했다. 지난해 말 기준 마힌드라의

예 사장은 이날 ‘임직원 여러분들

예 사장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쌍용차 지분은 74.65%이며, 쌍용차의

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회사는 지금

염증(코로나19) 사태가 아시아를 넘어

시가총액은 지난 3일 기준 2200억원에

2009년 법정관리 이후 최악의 비상시

유럽, 미국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

불과하다.

국”이라며 “경영을 책임지는 대표이사

서 확진자만 100만 명을 넘었고, 사망

마힌드라는 인도의 경제성장 둔화와

로서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현재의 위

자는 6만 여명에 이른다”며 “특히 인도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기 상황이 도래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

의 경우 21일간의 전면 봉쇄라는 유례

외신에 따르면 마힌드라의 지난달 인

과드린다”고 밝혔다.

없는 조치가 내려지면서 응급서비스를

도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예 사장은”이번 마힌드라 그룹의 자

제외한 모든 것이 문을 닫았다”고 말했

88%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세계

금 지원 철회가 직원 입장에서는 굉장

다. 그는 “마힌드라그룹 역시 이번 코

의 완성차업체들이 코로나19를 견디기

히 당혹스럽고 실망스러울 수밖에 없

로나19 사태로 매출이 거의 제로에 가

위한 실탄 확보와 긴축에 들어간 가운

을 것”이라며 “대표이사인 저 역시 정

까우면서 급격한 유동성 위기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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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2020


했고, 그룹 설립 최초로 금융권으로부

쌍용차발 車업계 한파 불까…노조·협

터 자금 수혈을 받아야 할 만큼 심각

력사 ‘불안’

당장 마힌드라 제시한 400억원은 한 달 고정비에도 미치지 못하는 액수다.

한 자금 경색에 내몰렸다”며 “이에 따

대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신규

마힌드라가 쌍용차를 포기한다면 올

라 지난 3일 특별이사회를 열고 쌍용

투자를 전면 거부함에 따라 쌍용자동

해를 넘기기 힘들다는 분석이 지배적

차에 대한 2300억원 자금 지원 약속을

차의 앞날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다.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마힌드라

당장 돌아올 차입금을 갚기도 힘들

그룹은 쌍용차의 단기 유동성 위기 극

다는 관측이 나옴에 따라 5000여명의

복과 사업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도록

직접고용 인력과 1·2차 협력사로 여파

향후 3개월간 400억 원의 자금지원을

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승인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의 차 입금은 2540억원에 이른다. 7월에는 KDB산업은행으로부터 받 은 대출금 900억원을 갚아야 한다. 지

6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마힌드라

난해 12월 기준 쌍용차가 보유한 현

예 사장은 “마힌드라그룹으로부터

는 약속했던 2300억원 규모의 신규 투

금성 자산은 1200억원으로, 1년 종업

지원받기로 한 2300억은 올해 당장 필

자를 거부하고 석달간 최대 400억원만

원 급여의 3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요한 긴급 자금이 아닌 향후 3년 간 회

지원키로 결정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쌍용차는 코로나

사 운영에 필요한 재원”이라며 “회사는

마힌드라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로 인한 유럽산 부품공급 부족으로

노동조합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며 인도 경

평택공장 순환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로 정부와 금융권의 지원 요청을 통해

제가 침체에 접어들어 신규 자본을 투

전세계 완성차업체들이 코로나19로 인

유동성 위기 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입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해 긴축 경영에 들어간 가운데 새로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계 완성차업체들은 코로나19가

투자처를 찾기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그는 노사가 지난해부터 시행해온

지속되자 이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과

정부가 전향적인 지원을 하지 않는

자구책을 언급하며 “직원 여러분의 헌

수요 위축으로 큰 위기에 직면하고 있

한 유동성 위기를 벗어나기 힘들 것으

신과 희생으로 추진 중인 복지중단과

다. 코로나19로 인한 보릿고개를 넘기

로 보인다.

임금 삭감 노력이 결코 헛되이 되지 않

위해 긴축에 들어가며 앞으로 상황에

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비하고 있다.

쌍용차가 문을 닫아야 하는 최악 의 경우가 발생한다면 문제는 커진다.

그는 “대표이사인 제가 앞장서서 혼

마힌드라 역시 코로나19로 글로벌

쌍용차가 직접 고용하고 있는 인력만

신의 역량을 발휘해 최선의 노력을 다

자동차 시장이 위기를 맞이하자 만년

5000여명이다. 여기에 1·2차 협력사까

하겠다”며 “직원 여러분도 혼란스럽겠

적자에 시달리는 쌍용차를 포기하는

지 포함하면 수만명이 일자리를 잃을

지만 현재 상황을 냉정하게 판단해주

수순을 밟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수도 있다.

기 바라며, 회사의 적극적인 대응과 노

쌍용차는 2016년 4분기 이후 12분기

쌍용차 노사는 지난해 이미 두 차례

력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연속적자를 냈다. 지난 3년간 누적 적

나 강도높은 쇄신안을 마련하며 대주

“정말 힘든 시기다. 코로나19라는 변수

자는 4114억원에 달한다.

주 마힌드라의 지원에 기대를 걸고 있

가 우리의 건강권은 물론 회사를 생존

마힌드라는 쌍용차 매각이나 한국시

었다. 이번 마힌드라의 결정에 따라 실

의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며 “모두

장 철수 계획은 없다고 강조했지만 이

망하기도 했지만 노사가 힘을 합쳐 위

함께 힘을 모아 현재의 위기 상황을 슬

번 투자철회가 한국 철수를 위한 첫 단

기에 대응할 방침이다.

기롭게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계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쌍용차 관계자는 “장기적인 차원에

May 2020

57


FOCUS

서 향후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통해

유동성 위기 극복과 사업운영의 연속

량을 늘리기 위한 조치다. 한국지엠 관

관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성을 확보하도록 향후 3개월간 400억

계자는 “국가별로 임금지급 유예의 범

지속적으로 구해나갈 계획”이라며 “그

원의 자금지원을 승인했다.

위가 다르게 적용됐고, 한국은 한국 상

동안 이어온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마힌드라의 이번 결정에 따라 정부

발전시켜 나가고 회사의 성장과 고용

와 대주주의 자금 지원을 통해 3년 안

안정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에 흑자로 전환하려했던 쌍용차의 계

제품 경쟁력 확보와 판매 증대에 더욱

획이 무산됐다.

황에 맞게 사무직에 대해 해당 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업계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질 경 우 GM이 2018년 약속한 한국지엠에

박차를 가해 나갈 수 있도록 국가적인

2016년 4분기 이후 12분기 연속적

대한 지원이 불투명해질 수 있다고 우

지원과 사회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

자를 내 경영상황이 악화할데로 악화

려하고 있다. GM은 2018년 한국지엠에

고 말했다.

한 쌍용차의 지난 3년간 누적 적자는

64억달러(7조9000억원)을 10년간 지

4114억원에 이른다.

원키로 약속했다.

한국지엠·르노삼성도 긴장감 ‘팽팽’…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쌍용차의 차

28억달러는 기존 대출금의 출자전

입금은 2540억원으로, 당장 오는 7월

환이며 이 외에 시설투자 20억 달러,

쌍용자동차의 대주주 인도 마힌드

산은에 900억원의 대출금을 앞아야

운영자금 8억 달러를 약속한 상태다.

라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한다. 쌍용차는 부산물류센터를 매각

한국지엠은 신형 크로스오버유틸티티

로나19)로 인한 위기로 쌍용차에 대한

하고 강도높은 자구책을 이행할 방침

차량(CUV) 생산을 위해 7억5000만달

2300억원 투자를 철회하는 등 해외 완

이지만 정부와 산은의 지원 없이는 앞

러 규모의 설비투자를 진행한 상태이

성차업체를 대주주로 둔 국내 완성차

날이 불투명하다.

며, 앞으로 남은 신차 출시와 경영 정

스몰3 대주주발 위기

‘스몰3’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미국 제네럴모터스를 대주주로 둔

상화를 위해 GM의 추가지원을 받아야

6일 업계에 따르면 모회사인 미국의

한국지엠은 GM의 방침에 따라 팀장급

제네럴모터스, 유럽의 르노, 인도의 마

이상 임금지급 유예와 임원 임금 삭감

대주주인 르노그룹의 수출물량 배

힌드라가 각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지엠은 지난달

정에 명운이 달린 르노삼성 역시 상황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매출과 가동

내수시장에 전년동기 대비 39.6% 증가

이 답답하긴 마찬가지다. 르노삼성은

중단 등 위기를 겪으며 국내 업체에 파

한 8965대의 차량을 판매했지만 수출

지난달 XM3의 흥행으로 국내시장에

급력이 퍼져나가고 있다.

이 20.8% 감소한 2만8953대에 그치며

83.7% 증가한 1만2012대의 차량을 판

11.8% 역성장을 나타냈다.

매하는데 성공했지만 수출이 57.4% 감

이날 쌍용차에 따르면 마힌드라그룹 은 코로나19 사태로 급격한 유동성 위

한국지엠은 팀장급 이상 간부직원의

기에 직면했고, 그룹 설립 최초로 금융

임금 20%를 지급 유예하며, 임원의 경

권으로부터 자금 수혈을 받아야 할 만

우 20% 지급유예에 더해 5~10%의 임

큼 심각한 자금 경색에 내몰렸다. 이에

금 삭감을 실시한다.

한다.

소한 3088대에 그치며 전년 동기 대비 9.5% 역성장했다. 르노삼성은 지난달 닛산 로그 위탁 생산이 중단되며 수출절벽에 직면한

따라 마힌드라는 지난 3일 특별이사회

제네럴모터스는 앞서 코로나19 대응

를 열고 쌍용차에 대한 2300억원 자금

을 위해 전세계 직원 6만9000명의 임

빠른시일 내에 본사로부터 새로운

지원 약속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

금 20%를 일괄 삭감한다고 밝혔다. 코

수출물량을 배정받아야 하지만 코로

로나19 사태가 끝날 때까지 현금 보유

나19로 미국과 유럽 등 대부분의 국가

다만 마힌드라그룹은 쌍용차의 단기

58

May 2020

상태다.


에서 생산과 판매가 멈춰선 상황인만

의 절대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를 초대해 CEO 간담회를 가졌다. 예 사

큼 상황이 쉽지많은 않을 전망이다.

고 호소했다.

장을 비롯한 쌍용차 국내영업본부 임

쌍용차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글

원들은 참석자들에게 현재의 상황을

쌍용차 노사, 업계 최초 2020년 임단

로벌 경기 침체가 시작되기 전인 지난

허심탄회하게 공유하며 위기의식 및

협 합의안 서명…’임금 동결’

해 9월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복지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협력방안

쌍용자동차가 완성차업계 최초로

중단과 축소 등 경영쇄신 방안에 합의

을 논의했다.

2020년 임금·단체교섭을 마무리하고,

했으며 지난해 12월에는 전직원 임금·

대리점 대표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위기 상황 극복과 경영정상화를 추진

상여금 반납, 사무직 순환 안식년제(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대리점을 찾는

한다고 20일 밝혔다.

급휴직) 시행 등 고강도 경영 쇄신책을

방문객들이 현저히 줄었다”며 어려운

추진하고 있다.

현장 상황을 전했다.

쌍용자동차 예병태 대표이사와 정일 권 노동조합 위원장 등 쌍용차 노사 관

또 유동성 확보를 위해 부산물류센

예 사장은 대리점들의 어려움에 공

계자는 지난 17일 평택공장에서 임단

터 등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임시

감하며 “노동조합과 부품협력사들이

협 조인식을 갖고 임금 동결 등의 내용

이사회를 통해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생산과 A/S 등 모든 부문에서 차질이

이 담긴 합의안에 최종 서명했다.

400억 신규자금 조달 방안을 최종 확

없도록 긴밀하게 협조하며 고객들을

정짓는 등 단기 유동성 문제 해결에도

위한 특별방안과 시스템을 구축 중인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만큼, 판매 증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쌍용차는 국내업계가 본격적으로 올 해 임금 관련 교섭을 시작하기도 전에 2020년 협상을 마무리지으며 11년 연 속 무분규 기록을 달성했다.

쌍용차는 “앞으로도 그동안 이어온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상생의 노사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고

또 “코로나19로 자동차업계를 비롯

최근 대주주 마힌드라의 투자 철회

현재 추진하고 있는 자체 경영쇄신 노

한 글로벌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

로 유동성 위기에 처한 쌍용차 노사는

력과 함께 대주주인 마힌드라가 제시

지만 대주주인 마힌드라의 400억원 신

이번 협상 과정에서 회사의 경영정상

한 지원방안의 조기 가시화는 물론 관

규자금 지원과 부산물류센터 등 비 핵

화와 고용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련 이해관계자들의 지원과 협조를 통

심자산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는 물

는 인식을 같이 했다.

해 회사의 실현 가능한 경영계획을 조

론, 미래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하고

쌍용차는 “경영정상화와 고용안정을

속히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있는 경영쇄신 작업이 차질 없이 진행

위해서는 무엇보다 안정적인 노사관

쌍용차, 대리점 대표 간담회서 “경영

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불안은 해소될

계가 중요하다”며 “앞으로 자구노력의

쇄신 차질없이 진행”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질 없는 추진과 판매 물량 증대에 회

쌍용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쌍용차는 이번 수도권 대리점 대표

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장기화 등 대내

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순차적으

고 강조했다.

외 악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

로 지역별 대리점 협의회와 간담회를

리점 대표들을 만나 회사의 현황을 공

갖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상생협력 관계

유하고 상생 협력을 논의했다.

를 굳건히 할 방침이다.

쌍용차는 “노사가 상생과 협력이라 는 선진 노사문화의 새로운 전기를 만 들어가고 국가와 사회에 공헌하며 책

22일 쌍용차에 따르면 예병태 사장

아울러 노사가 시행 중인 강도 높은

임과 역할을 다할 수 있는 기업으로 지

은 지난 20일 서울사무소에서 수도권

자구안을 통해 경영 쇄신 및 경영정상

속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사회

대리점 대표들로 구성된 대리점협의회

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May 2020

59


EQUITY

1조클럽... 연초 21명에서 18명으로 3명 하차 계속되는 코로나 19의 여파로 대다수 주식부호의 자산평가가 연초 1월2일에 비해 감소했다. 이건희 회장은 15조원대로 내려앉았다. 서경배 회장, 정몽구 회장, 최태 원 회장, 정의선 부회장 등 연초대비 20% 이상 감소했다. 다만 셀트리온의 서정진 회장, 카카오의 김범수 의장, 엔씨소프트의 김택진 대표, 넷마블의 방준혁 의장 등은 반등했다.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51,051.5

174,083.3

3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41,838.4

26,013.0

5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28,286.3

38,629.7

삼성전자 회장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031.8

-13.2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67,700.0

72,760.3

4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060.3

-7.0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825.4

60.8

현대차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37,735.9

51,209.4

6위

홍라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473.4

-26.3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삼성전자 0.7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343.4

-26.8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27,076.8

29,892.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16.0

-9.4

May 2020

61


EQUITY

7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23,641.7

33,503.8

9위

방준혁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9,823.4

18,753.3

11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62

2020.4.29

2020.1.2

16,853.8

22,548.6

May 2020

SK 회장

8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62.1

-29.4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23,026.6

19,084.6

10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42.1

20.7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70.1

5.7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6,898.0

14,217.5

12위

구광모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680.6

18.9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694.9

-25.3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6,046.8

18,40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55.3

-12.8


13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5,989.5

17,036.9

15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1,491.4

13,301.5

17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0,802.3

11,760.2

호텔신라 사장

13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47.4

-6.1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5,989.5

17,036.9

16위

이명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47.4

-6.1

신세계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신세계 18.22 신세계건설 9.49 이마트 18.22 신세계푸드 0.7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10.1

-13.6

신세계그룹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0,850.7

11,623.5

18위

정몽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72.8

-6.6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57.9

-8.1

평가총액 (억원) 2020.4.29

2020.1.2

10,211.5

13,867.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56.0

-26.4

May 2020

63


EQUITY 재벌가 부인 주식평가액 조사

주식재산 100억 넘는 재벌가 부인 10명 삼성 홍라희 前 리움 관장 2조 6860억원 1위 내 주요 재

성전자 회장

벌가 부인

의 부인 홍라

90명 중 10명은

희 전(前) 리움

주식재산이 100억

미술관 관장

원 이상 되는 것으

인 것으로 나

로 나타났다. 반면

타났다. 홍 전

40명은 상장사 주

관장은 삼성

식을 단 1주도 보

전자 보통 주

유하지 않은 것으

주식 5415만

로 파악됐다. 재벌

3 6 0 0 주

가 안주인라고 해

(0.91%)를 보

도 주식재산에 대

유해 이달 7일

해서만큼은 큰 차

기준 주 식재

이를 보였다.

산 가치만 2조

이 같은 결과는

6860억 원에

기업분석 전문 한

달했다.

국CXO연구소(소

종근당그룹

장 오일선)가 ‘국

이장한 회장

내 주요 100대 그

의 부인 정재

룹 재벌가 부인 주식재산 현황 조사’ 결

주식 중 보통주 기준(우선주 제외)으로

정 여사는 409억 원으로 넘버2를 차지

과에서 도출됐다고 9일 밝혔다.

조사가 이뤄졌고, 7일 종가를 곱해 주

했다. 정 여사는 종근당홀딩스 주식을

조사 대상은 공정거래위원회가 관

식평가액을 산정했다. 비상장사 주식가

29만 1575주 보유하고 있는데, 7일 종

리하는 59개 대기업집단을 포함해 총

치는 이번 조사에서 제외했다. 또 여성

가 10만 8000원으로 곱한 주식평가액

100개 그룹을 대상으로 조사가 이뤄졌

자신이 그룹 총수 내지 경영자로 활동

만 해도 310억 원을 훌쩍 넘겼다. 94억

다. 조사 대상자는 오너가 부인 성함 파

하거나, 배우자가 고인(故人)이 된 경우

원 상당의 경보제약 주식도 함께 보유

악이 가능한 90명이다. 오너 부인 성함

등은 조사에는 포함시켰으나 주식평가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은 공정위 공시 자료와 언론 기사 및

액 순위에는 제외했다.

각종 인물 검색 등을 통해 파악했다. 주식 재산은 금융감독원에 보고된

64

May 2020

커피 재벌로 유명한 동서그룹 김석

조사 결과 국내 주요 재벌가 안방마

수 회장의 부인 문혜영 여사는 336억

님 90명 중 주식부자 1위는 이건희 삼

원으로 오너가 안방마님 주식부자 클


럽 TOP 3에 이름을 올렸다. 문 여사는 (주)동서 주식을 200만 5935주(2.01%) 를 갖고 있다. 농심그룹 신춘호 회장의 부인 김낙 양,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의 부 인 송영숙 여사는 200억 원대 주식평 가액을 보유하며 다섯 손가락 안에 이 름을 올렸다. 김낙양 여사는 율촌화학 (145억 원), 농심홀딩스(98억 원), 농심 (7억9000만 원) 세 곳의 주식종목에 서 251억 원 상당의 주식평가액을 보 였다. 송영숙 여사는 한미사이언스에서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가정법원에서 열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이혼소송 첫 변론기일에 출석하고 있다.

231억 원 상당의 주식재산을 갖고 있

다. 이 회장은 7일 기준 이마트(5740억

부인 중 주식재산이 10억 원 이상은 모

는 것으로 확인됐다.

원)와 신세계(4099억 원)에서 보유한

두 33명으로 조사됐다. 이중에는 아직

이어 6위 이병무 아세아그룹 회장

주식가치를 더하면 9840억 원 상당의

법적 부부를 유지하고 있는 최태원 SK

부인 이정자 여사 187억 원, 7위 김승연

주식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

회장의 부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

한화그룹 회장 부인 서영민 여사 183억

타났다. 이화경 오리온 부회장은 오리

장도 7일 기준 22억 원의 주식재산을

원, 8위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 부인 오

온홀딩스(2677억 원)와 오리온(1928억

보유하고 있었다.

수정 맥시칸 대표이사 170억 원, 9위 조

원) 주식을 더해 4605억 원의 주식평가

90명 중 40명의 재벌가 안방마님은

석래 효성그룹 명예회장 부인 송광자

액을 보였다. 현정은 현대 회장(1214억

상장사 주식을 단 한 주도 갖고 있지 않

여사 156억 원, 10위 김상범 이수그룹

원)과 장영신 애경 회장(202억 원)도

은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까지 상당수

회장 부인 김선정 광주비엔날레 대표이

100억 원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의 국내 그룹 총수 등은 회사 경영에

사가 120억 원으로 100억 원대 주식재

그룹 총수가 사별하면서 주식재산이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주식 지분’에 대

늘어난 사례도 있다. 고(故) 구본무 LG

해서만큼은 부부 사이라도 매우 엄격

앞서 100억 원 이상 주식재산을 보

그룹 회장의 부인 김영식 여사가 대표

하게 구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유한 그룹 오너 부인 중 5% 이상 지분

적이다. 김 여사의 주식가치는 7일 기

방증으로 풀이된다.

을 보유한 경우도 있었다. 2019년 사업

준 4475억 원으로 평가됐다. 김 여사는

이번 조사와 관련해 오일선 소장은

보고서 기준 종근당홀딩스(5.82%)와

LG 주식을 725만 3100주(4.2%) 보유

“그룹 총수 배우자는 상황에 따라서는

경보제약(5.42%) 주식을 보유한 정 여

중이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그룹 전면에 나서거나 지분 등으로 경

사와 이수페타시스(6.54%) 지분을 보유

부인 이명희 정석기업 고문의 주식가치

영에 깊이 관여해야 할 여지가 높은 특

한 김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도 2705억 원으로 나타났다. 이 고문은

수관계자”라며 “특히 그룹 승계와 관련

한진그룹의 지배격 회사인 한진칼 주식

해 판도를 바꿀 수 있기 때문에 시장에

지분을 5.31% 보유하고 있다.

서 그룹 총수 부인의 지분 동향에 관심

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이 그룹 총수내지 경영자이면서 100억 원 넘는 주식재산을 가진 이도 많다. 이명희 신세계 회장이 대표적이

이번 조사 대상 100대 그룹 재벌가

이 높다”고 말했다.

May 2020

65


EQUITY 대한민국 부자보고서

부자 나이 60대로 젊어졌다…40대에 종잣돈 마련

한민국 부자들은 어떻게 부자가

로 부자의 길로 들어선 것으로 파악됐

65.9%로 가장 많았다. 부동산의 미래

됐을까.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다. 종잣돈을 확보하는 평균 나이다. 종

가치 상승, 거주지 마련·수익형 부동산

보유한 부자들은 평균나이 41세에 사

잣돈을 확보하는 수단 역시 사업소득

증여로 임대수익 등 일정 수익을 물려

업소득으로 종잣돈을 마련해 부를 늘

(32.3%)을 가장 지름길로 보고 있었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 다음으로는 현

린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두번째부터는 순서가 조금 달

금·예금이 62.5%를 차지했다. 연구소는

랐다. 상속과 증여가 25.4%, 근로소득

부동산 증여에 따른 자녀들의 세금 문

18.7%, 부동산투자 18.2%였다.

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분

2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 소가 발행한 ‘2020 한국 부자보고서’ 에 따르면 국내 부자들의 평균 나이는

응답자들은 이렇게 쌓은 자산을 노

68세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후 준비(49.6%), 상속(24.8%)과 증여

부자들은 은퇴 이후 월평균 844만

중순부터 약 1개월간 하나은행 PB서비

(18.1%), 기부(3.1%) 등으로 처분할 계

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현재 가구당 월

스를 이용하는 금융자산 10억원 이상

획이다. 세금 절감을 위해 사전증여도

평균 지출 규모인 1100만원에 비해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확산되는 분위기다.

256만원 작은 규모다.

이들이 자산 축적을 위해 가장 중요 한 수단으로 손꼽은 1순위는 사업소

부자들은 자녀에게 평균 65.2세에 증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석했다.

이들의 노후생활비 원천은 예적금· 보험 35.3%, 부동산 27.3%, 금융자산

득(31.5%)이었다. 근로소득은 부의 축

이 때 증여받는 자녀들의 평균 나이

19.3%, 개인연금 10.3% 등이었다. 은퇴

적 수단으로 보는 응답률이 낮았는

는 34.9세다. 분포상으로는 20~30대가

후에는 현재 사는 곳을 가장 선호하는

데 사업소득의 절반 정도다. 부동산투

45.9%로 가장 많았는데, 대략 자녀들

것으로 나타났다.

자 25.3%, 상속·증여 18.9%, 근로소득

의 결혼 적령기와 일치한다는게 연구

15.1%, 금융자산투자 9.0% 순이었다.

소 설명이다.

부자들은 평균 나이 41세를 기점으

66

May 2020

물려주는 자산 형태는 부동산이

일반인의 노후준비방법과는 다소 차 이가 있는 모습이다. 보험연구원의 보 험소비자조사(2018)에 따르면 1순위 노


후준비방법이 공적연금 44.4%, 예금·

게 나타났다. 50~100억원 부자들의 부

ELT, ELF)에 대한 선호 응답비율은 지

보험 25.6%, 부동산 11.1%, 연금저축

동산 자산 비중은 약 1%포인트 증가했

난해 65.4%에 달했으나, 올해 56.2%로

8.4% 순이었다. 그만큼 부자들은 보유

다. 다주택자에 대한 공정시장가액비율

줄었다. 대신 해외자산 투자로 눈을 돌

한 현금·예금 규모가 크고 금융자산과

상향 조정과 부동산 공시가격 인상 등

리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으로 안정적인 생활비 원천이

으로 부자들의 종합부동산세는 전년대

외화예금과 외화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마련돼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비 평균 48% 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조

는 응답 비중은 각 71.5%와 50.9%로

사됐다. 국세청이 발표한 세수 증가율

사당수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자

부자들, 부동산자산 비중 6년 만에 첫

(42.2%)를 감안했을 때 세 부담이 더

들 중 전체 금융자산에서 외화금융자

‘감소’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13% 정도로

우리나라 부자들의 부동산 자산 비

총자산 10 0억원 이상 부자 들의

중이 6년 만에 처음 감소한 것으로 나

12.3%는 부동산을 매각했거나, 매각할

타났다. 부동산 규제 강화에 집값 상승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30억

부자들은 앞으로 5년간 실물경기가

세 둔화, 세금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원 부자들의 매각 의사 비율(5.4%)보

악화될 것으로 봤다. 부정적으로 답변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부동산 시장에

다도 높게 나타났다. 전반적으로는 부

한 응답 비중이 54.7%에 달했다. 긍정

대한 부자들의 신뢰는 여전히 강했다.

동산 매각과 관련해 현 상태를 유지

적으로 보는 비중은 8.7%에 불과했다.

앞으로 5년간 실물경기가 나빠질 것으

(51.3%)하거나 향후 결정(29.7%)하겠다

부동산 경기 전망에 대해서는 34.8%

로 보면서도, 부동산 경기만큼은 완만

는 등 관망하는 견해가 우세했다.

가 부정적으로 봤지만, 긍정적으로 보

하게 회복될 것이라는 관측이 많았다.

집계됐다. 연령이 높을 수록, 금융자산 이 많을 수록 외화자산 비중이 높았다.

매입과 관련해서도 ‘없다(43.4%)’는

는 비중도 27.8%나 됐다. 현 상태로 정

2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표

응답이 가장 많았고, ‘향후 결정하겠다

체할 것이라는 비중은 37.5%, 완만하게

한 ‘2020 코리안 웰스 리포트(2020

(41.8%)’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다만 매

회복될 것이라는 비중은 25.3% 순으로

Korean Wealth Report)’에 따르면 지

입 계획이 ‘있다’는 응답이 14.9%로 매

나타났다.

난해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각 계획(9.1%)에 비해선 높은 것으로

부자(PB)들의 총자산 중 부동산 자산

조사됐다.

비중은 51%로 1년 전(53%)보다 2%포 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44%) 이후 6년 만에 처음 후 퇴한 것이다. 이는 부동산 규제 강화에 따른 집값

월 1200만원 이상 써야 `강남부자’

부자들의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국

현금과 예금 등의 자산 비중은 지난해

내 부자들은 월평균 1100만원을 지출

40.6%로 1년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

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월평균

했다. 펀드 및 신탁 비중은 30.7%에서

지출을 살펴본 결과 강남3구에 거주

27.6%로 축소됐다.

하는 부자들의 씀씀이가 여전히 컸고,

상승세 둔화와 다주택자들의 주택 매

주식 비중은 13.9%에서 15.9%로 늘

70대를 제치고 60대가 새로운 소비왕

도, 절세를 위한 증여 등에 영향을 받

었다. 지난해 일부 파생결합증권 관련

으로 등극했다.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자산 규모 별

상품과 사모펀드 손실 우려가 영향을

지출이 소폭 감소했지만 문화·레저, 의

로 30~50억원 부자들과 100억원 이상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료·의약품비에 대한 지출 수요는 여전

부자들의 총자산 대비 부동산 비중 감

지수연계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쪼

소폭이 전년대비 3%포인트 정도로 크

그라들었다. 주가와 연계된 상품(ELS,

했다. 2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May 2020

67


EQUITY

가 발행한 ‘2020 한국 부자보고서’에

제외한 서울 11.4%, 수도권 2.8%, 지방

는 의류·잡화비용(54%)을 꼽았다. 전년

따르면 부자들의 가구당 월평균 지출

23.9% 감소했다.

47% 대비 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외

은 1100만원으로 전년 1226만원 대

연령별로는 지난해 지출규모가 가

식비(33%), 자녀사교육비(25%), 미용서

비 10% 감소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

장 높았던 70대를 제치고 60대 부자들

비스비(16%), 경조사비(15%) 등이 뒤를

난해 12월 중순부터 약 1개월간 하나

의 지출이 가장 많았다. 70대는 전년

이었다.

은행 PB서비스를 이용하는 금융자산

1316만원에서 1044만원으로 줄어들었

한편 디지털 채널을 이용한 금융 업

10억원 이상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시

고, 60대는 1292만원에서 1263만원으

무 이용경험이 확대되는 가운데, 부자

행됐다.

로 감소하는데 그쳤다.

들은 여전히 대면채널을 선호하는 것

일반가계와 소비성향을 분석한 결과

향후 지출계획에 대해서는 전년과 동

으로 파악됐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

부자의 소비성향은 28%(월평균 소득

일하게 가장 많은 응답자가 문화·레저

35%만이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3977만원)인 반면 일반가계는 53%(월

비용(61%)을 늘릴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특히

평균 477만원)이었다. 부자들이 절대

하지만 비중은 1년 전보다 12%포인트

40대 이하 부자들의 이용 경험 비중이

지출 규모는 많지만 소득 대비 소비 규

감소했다.

56%로 높은 편이다.

모는 낮아 저축·투자 등 여유 자금이

다음으로는 의료비·의약품비(49%)

온라인 자산관리의 투자수익률도 높

지출을 확대하겠다고 답변했는데, 1년

지 않았다. 0~5% 미만 수익률을 거둔

지역별로는 서울 강남3구 부자들의

전보다 12%포인트 증가했다. 평균 수

비중이 41.5%로 가장 많았다.

지출규모가 1252만원으로 다른 지역

명 증가에 따른 인구 고령화로 건강에

부자들보다 높았다. 강남3구 외 서울지

대한 관심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충분한 것이다.

역은 1012만원이었다.

20% 이상 수익을 낸 사례는 아예 없 었다. 손실을 본 부자들의 비중도 43%

한국은행 ‘가계의 목적별 최종소비

에 이른다. 금융자산투자수익률에 비

전년 대비 지출규모를 보면 월평균

지출’ 자료를 보더라도 국내 일반 가계

해 훨씬 저조한 실적이다. 지난해 부자

소득이 171만원 늘었지만 지방 부자

소비지출에서 의료보건이 차지하는 비

들의 금융자산투자수익률은 0~5% 미

들을 중심으로 씀씀이가 줄어든 것으

중이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만 48.5%인 반면 손실은 25%에 그쳤

로 나타났다. 강남3구 8.3%, 강남3구를

앞으로 지출을 줄일 항목에 대해서

68

May 2020

다.


MEMORIAL 동국제강, 송원 장상태 회장

고(故) 송원 장상태 회장 20주기 추모… “경영혁신 정신 이어갈 것”

故장상태 동국제강 회장

국제강이 3일 경기도 소재 선영

장상태 회장은 1956년 동국제강에

한국강업(現 동국제강 인천공장) 등을

에서 고(故) 송원 장상태 회장의

입사해 2000년 4월4일 타계하기까지

아우르는 재계 10위권의 철강그룹으로

20주기 추모식을 거행하고 고인을 추모

45년간 철강 외길을 고집한 진정한 철

성장시켰다.

했다고 밝혔다.

강인이었다.

그는 ‘시대의 변화에 따라 서슴없이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은 추모식에서

생전 장상태 회장은 1960년대 부산

개혁한다’는 개선과 혁신을 경영의 핵

“선친께서는 대한민국 철강산업 선진

용호동 앞바다 갯벌을 매립하고 국내

심으로 삼았고, “아내의 반지를 팔아서

화를 위해 평생 혼신을 다하신 철인(鐵

최대 민간 철강 공장인 부산제강소를

라도 설비에 투자하겠다”며 철강 산업

人)이셨다”고 회고했다.

가동하며 한국 철강산업의 현대화를

의 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이어 “선친의 철강에 대한 열정을 본 받고, 경영혁신의 정신을 이어가겠다” 고 다짐했다. 동국제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이끌어냈다.

장상태 회장은 본인이 60년대 건설

이후 국내 최초 용광로 가동, 국내 최

했던 부산 용호동 제강소를 1999년까

초 현대식 전기로 가동, 국내 최초 후판

지 포항으로 이전하고, 2000년 4월 세

생산 등 선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상을 떠났다.

염증(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해 유

또한 장상태 회장은 동국제강그룹을

그는 국가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

족과 친지 중심으로 추모식을 간소화

90년대까지 동국제강, 연합철강(現 동

를 평가받아 금탑산업훈장, 국민훈장

했다.

국제강 부산공장), 한국철강, 동국산업,

무궁화장 등을 수훈했다.

May 2020

69


MEMORIAL 한진그룹, 고(故) 조양호 회장

한진家 조양호 회장 1주기 추모식… 조원태·이명희 참석, 조현아 불참

故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선영을 찾아 헌화 및 참배를 진행했다.

1주기 추모행사가 8일 오후 경기

고인의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

비, 자재, 기획, IT, 영업 등 실무를 거치

도 용인시 하갈동 소재 신갈 선영에서

사장은 끝내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전

고 1992년 대한항공 사장, 1999년 대한

진행됐다.

해졌다.

항공 회장, 2003년 한진그룹 회장 자리

(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의

한진그룹은 이날 조 전 회장의 1주기

조 전 부사장은 지난해 연말부터 조

를 맞아 가족과 약 90명의 한진그룹 관

원태 회장과 경영권을 놓고 갈등을 빚

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추모행사를 갖

어왔다.

고 고인의 삶과 철학을 되새겼다고 밝 혔다. 이날 오전에는 조 전 회장의 부인 이 명희 정석기업 부인과 자녀 조원태 한

한진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조 전 회장은 대한항공이 처했던 수 많은 위기를 극복시키며 경영능력을 인 정받았다. 세계 항공업계가 무한 경쟁 체제에

적 거리두기 차원에서 사내에서는 별도

돌입한 당시에는 항공동맹체인 ‘스카이

추모행사를 진행하지 않았다.

팀(SkyTeam)’의 창설을 주도했고, 경영

조양호 전 회장은 생전 반세기 가까

족만 월정사에서 추모제를 가졌고, 오

이 항공업계에서 활동한 국내 항공업

후에는 가족과 그룹 관계자들이 함께

계의 선구자다.

May 2020

에 올랐다.

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

진그룹 회장, 조현민 한진칼 전무 등 가

70

고인은 1974년 대한항공 입사 후 정

위기에는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1997년 외환 위기가 터진 당시에는 소유 항공기를 매각하고 재임차를 통


해 유동성 위기를 넘겼다. 이듬해 외환 위기가 심해지자 유리 한 조건으로 주력 모델인 보잉737 항공 기 27대를 구매했다.

‘항공업계의 UN 회의’라 불리는 IATA

각자 역량을 발휘할 수 있게 조율해야

연차총회는 개최국의 항공산업 위상을

한다며 ‘시스템 경영론’을 강조했다.

방증한다.

절대 안전을 지상 목표로 하는 수송

‘국가의 심부름꾼 역할’을 한다는

업에 있어 필수적 요소이고 고객과의

업황이 침체된 2003년에는 오히려

소명 의식도 강했다고 한다. 고인은

접점이 이루어지는 곳이 바로 현장임

이를 차세대 기재를 들여올 시점으로

2009년 당시 창동계올림픽 유치위원장

을 설파했다.

보고 항공기 구매계약을 맺어 결과적

을 맡아 22개월간 50번의 해외 출장을

또한 항공사의 생명은 서비스라 보

으로는 미래 성장 발판 마련에 성공했

떠나며 IOC 위원들을 설득한 것으로

고 고객중심 경영에 중점을 뒀다고 회

다. 2010년대 들어서는 환승 경쟁력 강

알려졌다.

사 측은 부연했다.

화를 위해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2014년에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

한진그룹 관계자는 “조양호 회장이

를 추진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

원장을 맡아 경기장 및 개·폐회식장 준

숱한 위기를 극복하고 대한항공을 글

장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끌었다.

공 기반을 만들었다. 이밖에도 조 전 회

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우뚝 설 수 있게

대외 활동도 활발했다. 1996년부

장은 한미재계회의 위원장, 한불최고경

만든 노하우, 이를 위해 차곡차곡 흔들

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최고

영자클럽 회장 등으로 활동했고, 프랑

리지 않고 쌓아온 경영철학은 세월이

정책 심의 및 의결기구인 집행위원회

스 루브르미술관 등 세계 3대 박물관

흘러도 변치 않는 절대 가치가 되고 있

(BOG) 위원을 역임했고, 2014년부터는

에 한국어 안내 서비스를 후원했다.

다”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업계

전략정책위원회(SPC) 위원을 맡았다.

한진그룹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은 생

가 위기에 빠진 지금, 1주기를 맞은 조

지난 2019년 열린 IATA 서울 연차총

전 최고 경영자는 시스템을 잘 만들고

양호 회장의 경영철학과 걸어온 길들이

회는 조 전 회장의 유산으로 여겨진다.

원활하게 돌아가게끔 하고 모든 이들이

다시금 조명받는 이유”라고 말했다.

May 2020

71


LAWSUIT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횡령 혐의’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1심 집행유예 선고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선고 업무상 횡령 등 혐의 구속 기소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추징을 명령했다.

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

박 부장판사는 “조 대표는 장기간에

자금을 횡령해 그 피해금액이 적지 않

(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

걸쳐 (협력업체로부터) 자금을 마련한

다”면서 “다만 조 대표와 조 부회장이

타이어) 대표가 1심에서 집행유예를 선

데다 수수금액도 매우 크다”며 “회사

배임수재 및 횡령금액을 전부 반환해

고받아 구속을 피했다.

자금도 빼돌렸고 협력업체 등으로부터

증재자 및 피해자들이 선처를 구하는

받은 돈을 숨기려고 차명계좌를 만들

점, 회사 지위 등 여러 사정을 참작했

기도 했다”고 밝혔다.

다”고 밝혔다.

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

조 대표는 효성그룹 창업주인 고(故) 조홍제 회장의 손자이며, 이명박 전 대

박 부장판사는 “조 부회장 역시 회사

또 조 대표의 형인 조현식 한국테크

이어 “이씨도 사건을 인지하고도 지

서울중앙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

놀로지그룹 부회장에게는 업무상 횡령

속적으로 납품거래를 유지한 점 등은

장판사는 17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배

불리한 정상이나 납품업체로서 수동적

기소된 조 대표 외 2명에 대한 선고 공

임증재 혐의로 함께 기소된 협력업체

으로 응해 이 사건 범행에 이른 점 등

판에서 조 대표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

대표 이모씨에게는 징역 10월에 집행유

을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예 4년을 선고하고 6억1500만원에 대한

예 2년을 선고했다.

통령의 사위다.

72

May 2020

박 부장판사는 “피고인들이 범죄사


실을 다 시인해 전부 유죄로 인정한다”

23일 법원에 따르면 검찰은 이날 업

면서도 “형사처벌로 해결하지 못한 부

무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의

분은 (사회에) 나가서 회복하도록 노력

1심 판결과 관련한 항소장을 서울중앙

하라”고 덧붙였다.

지법 형사1단독 박진환 부장판사에게

이날 마스크를 쓴 채 선고공판에 참

제출했다.

석한 조 대표 등은 선고를 마치고 재판

박 부장판사는 지난 17일 조 대표 사

장에 고개 숙여 인사한 후 아무 말 없

건의 1심 판결을 내렸는데, 모든 혐의에

이 법정을 나섰다.

대해 유죄 판단하며 징역 3년을 선고하

지난해 11월21일 수사단계에서 구속

고 추징금 6억1500만원을 명령했다. 다

된 조 대표는 다음 달 9일 재판에 넘겨

만 징역형에 대해서는 4년간 집행을 유

졌다.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다 지난달

예한다고 선고했다.

23일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지면서 불

검찰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는 너무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아왔다.

가볍다는 주장을 펼 것으로 보인다. 앞

검찰은 지난 8일 결심 공판에서 징역 4년의 실형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조 대표가 사용할 돈을 마련 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불법으로 내몰

서 검찰은 징역 4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조현범 한국타이어 대표

걸쳐 총 6억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반면 조 대표 측은 아직 항소하지 않 은 것으로 파악됐다. 조 대표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렸다”며 “계열사 법인자금 횡령과 관련

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타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납품거래 유지

해서도 모기업인 한국타이어에 전가되

이어 계열사 자금을 매월 200만~300만

등을 대가로 매월 500만원씩 123회에

는 구조라 비난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

원씩 102회에 걸쳐 총 2억6000여만원

걸쳐 총 6억15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했다.

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재판에 넘겨졌다.

이에 대해 조 대표는 최후진술을 통

아울러 조 대표는 계열사와 납품업

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타

해 “매우 참담하고 참회하는 마음”이라

체로부터 받은 돈을 숨길 목적으로 지

이어 계열사 자금을 매월 200만~300만

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죄를 인정해

인의 매형과 유흥주점 여종업원의 부

원씩 102회에 걸쳐 총 2억6000여만원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또한 “어

친 명의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받고, 이

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다. 계열사와 납

리석은 욕심과 잘못된 생각으로 많은

를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품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숨길 목적으

분들을 고통받게 한 일을 너무나 늦게 알았다”며 “앞으로 어떤 기업인으로 기

로 지인의 매형과 유흥주점 여종업원 횡령 혐의 2심 간다…검찰 항소

의 부친 명의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받

억될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갈지 많이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생각했다. 죄송하다는 말씀과 함께 선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조현범(58) 한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진 조 대표

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는 지난달 보석 신청이 받아들여져 석

조 대표는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대표가 1심에서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

방됐다.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만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납품거래 유지

고받은 가운데, 검찰 항소로 다시 법원

큼 앞으로도 불구속 재판을 받을 전망

등을 대가로 매월 500만원씩 123회에

판단을 받게됐다.

이다.

고, 이를 은닉한 혐의도 있다.

May 2020

73


PR PAGE 종근당

종근당 ‘젤콤’, 온 가족 기생충 한번에 잡는 종합구충제 1회 1정 간편한 복용으로 회충∙요충∙십이지장충 등 광범위한 기생충 박멸

근 생활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위

불린다. 인체에 흡수되어 작용하지 않고

성분 제품에 비해 복용 편의성이 뛰어

생관리가 향상됐지만 식생활과

장내에 있는 기생충에 직접 작용해 기

나다. 취침 전 공복(장에 음식물이 없

생활 습관 등 기생충이 침투할 수 있는

생충을 죽이는 제품이다.

고, 기생충 활동도 뜸한 잠자기 1시간

경로가 더욱 다양해졌다.

이 제품은 장 내에서 기생하는 기

전)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좋지만 필요

특히 생선회나 육회, 유기농 채소 등

생충에 영양분이 흡수되는 것을 억제

시에는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도

식품을 통한 감염이 꾸준히 진단되고

하고 기생충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당

있다.

있고 수입식품이나 해외에서 유입된 기

(Glucose)의 대사를 억제시켜 기생충

매년 계절이 바뀌는 봄과 가을 두 차

생충에 의한 감염, 반려동물을 통한 감

을 자가분해 시키는 작용을 한다. 기생

례에 걸쳐 정기적으로 복용한다면 기

염 등이 기생충 감염 증가의 원인으로

충이 장내에서 분해되어 육안으로는 확

생충 감염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로워질

제기되고 있다. 기생충 감염 사례는 증

인이 어렵지만 분변과 함께 배출되므로

수 있다.

가하고 있지만 스스로 확인이 어렵고,

안전하고 깔끔한 것이 장점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기생충은 가족 중

신체접촉이나 옷 등을 통해 주위사람

이 제품은 알약과 현탁액의 두 가지

한 사람만 갖고 있어도 온 가족에게 옮

으로 전파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정기

제형으로 출시돼 알약을 삼키기 어려운

기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같은 환경에

적으로 구충제를 복용해 치료하는 것

어린이나 환자도 복용할 수 있다.

서 생활하는 가족 또는 공동체 구성원

을 권고하고 있다.

12개월 이상의 유소아부터 복용

들이 모두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것

젤콤은 플루벤다졸(Flubendazole)

할 수 있으며, 전 연령이 동일하게 1회

이 중요하다”며 “종합구충제인 젤콤을

성분의 구충제로 회충, 요충, 편충, 십이

1정 혹은 1포 복용으로 치료가 가능해

복용하면 기생충으로부터 가족 건강을

지장충의 감염 및 이들 혼합감염 등 광

24개월 이상 유소아부터 복용이 가능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범위한 치료효과가 있어 ‘종합구충제’로

하고, 2회를 복용해야 하는 알벤다졸

(문의전화: 종근당 홍보팀 T. 6373-0673)

74

May 202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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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May 2018 2020

53 75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0년 4월 29일 종가 기준

76

May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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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151,051.5

51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3,710.5

2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67,700.0

52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3,681.8

3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41,838.4

53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3,592.8

4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7,735.9

54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3,568.8

5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28,286.3

55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3,411.4

6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7,076.8

56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3,398.0

7

최태원 60 M SK 회장

23,641.7

57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3,350.4

8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23,026.6

58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3,284.0

9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19,823.4

59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3,258.1

10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6,898.0

60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3,167.7

11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16,853.8

61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118.8

12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16,046.8

62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3,081.2

13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15,989.5

63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3,033.2

14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5,989.5

64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3,008.9

15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1,491.4

65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3,002.9

16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10,850.7

66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2,960.3

17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0,802.3

67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2,833.2

18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10,211.5

68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2,806.4

19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9,794.5

69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786.7

20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9,603.7

70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2,783.3

21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9,058.1

71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2,646.4

22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8,772.4

72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2,642.1

23

구본준 69 M LG 부회장

8,256.8

73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2,637.6

24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8,012.2

74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2,636.4

25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7,415.4

75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2,596.4

26

임성기 80 M 한미약품 회장

6,470.6

76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531.8

27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5,647.1

77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2,530.0

28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5,601.6

78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2,441.1

29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427.7

79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2,410.4

30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5,110.0

80

정몽익 58 M KCC 사장

2,409.9

31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4,993.7

81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2,347.5

32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4,921.3

82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328.4

33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884.2

83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2,327.8

34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4,791.7

84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295.6

35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4,718.3

85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2,286.8

36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4,704.7

86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263.5

37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4,519.0

87

신격호 98 M 롯데그룹 명예회장

2,213.2

38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4,502.3

88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171.2

39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4,502.2

89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149.6

40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4,496.9

90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111.9

41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4,416.9

91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020.1

42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4,306.3

92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2,007.6

43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292.0

93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1,985.3

44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4,129.1

94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967.5

45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923.1

95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957.2

46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3,921.8

96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904.2

47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3,920.9

97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885.0

48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920.8

98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1,858.3

49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3,905.5

99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797.4

50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852.7

100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1,796.9

May 2020

7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1,781.0

151 조봉일 48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344.7

102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1,721.6

152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1,335.8

103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712.2

153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1,335.3

104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690.6

154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328.0

105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679.9

155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318.0

106 양주환 68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676.5

156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316.2

107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1,667.9

157 박종훈 95 M 약사

1,302.5

108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1,658.2

158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93.1

109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628.6

159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1,284.5

110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1,621.7

160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283.4

111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620.3

161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1,283.1

112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1,603.8

162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1,280.7

113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601.2

163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278.8

114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601.0

164 전선규 62 M 코미코 대표이사

1,255.8

115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597.3

165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1,254.2

116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585.7

166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232.2

117 김용우 59 M 더존비즈온 이사

1,582.2

167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221.4

118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1,570.9

168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216.7

119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1,566.4

169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215.1

120 장철진 82 M 영풍산업 회장

1,561.2

170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208.2

121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1,558.3

171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204.9

122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1,556.7

172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198.0

123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554.2

173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1,194.5

124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543.6

174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193.2

125 신춘호 88 M 농심그룹 회장

1,538.1

175 정상영 84 M KCC그룹 명예회장

1,191.9

126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536.3

176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1,184.8

127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1,522.6

177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184.0

128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515.3

178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180.7

129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482.8

179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1,179.5

130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1,457.7

180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169.4

131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1,456.5

181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162.1

132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454.9

182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1,160.7

133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442.6

183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159.2

134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439.8

184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155.4

135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439.6

185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155.1

136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435.1

186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154.0

137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428.8

187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1,146.7

138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421.5

188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1,133.3

139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1,417.5

189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131.9

140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1,409.5

190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128.4

141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1,402.3

1,120.5

142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395.5

191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92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43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1,391.4

193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1,062.5

144 안철수 58 M 전 국민의당 대표

1,368.8

194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1,062.1

145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1,368.4

195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060.8

146 윤성태 56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1,367.8

196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050.4

147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1,367.0

197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048.8

148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1,364.8

198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1,034.0

149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353.1

199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1,025.6

150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1,346.4

200 구자경 95 M LG그룹 명예회장

1,022.3

78

May 2020

1,102.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017.5

251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806.2

202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005.8

252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805.9

203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000.8

253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802.7

204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994.8

254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799.7

205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979.7

255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794.5

206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975.5

256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793.2

207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975.5

257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789.6

208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968.5

258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787.3

209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54.3

259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777.2

210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949.7

260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775.7

211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939.5

261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773.9

212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938.6

262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767.0

213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936.0

263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766.9

214 양현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934.3

264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762.6

215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929.8

265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762.3

216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928.2

266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760.8

217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926.8

267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757.4

218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925.8

268 김혜선 67 F F&F 대주주(주부)

754.7

219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920.0

269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751.3

220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918.2

270

221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909.3

271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744.5

222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903.4

272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744.2

223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898.7

273 권석형 65 M 노바렉스 최대주주

742.0

224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896.2

274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738.5

225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894.2

275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738.4

226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893.2

276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734.0

227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890.9

277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32.8

228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887.8

278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727.5

229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881.8

279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723.8

230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875.8

280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723.3

231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868.7

281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718.0

232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857.0

282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717.7

233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856.8

283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717.7

234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847.9

284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717.3

235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847.8

285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715.9

236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846.7

286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714.9

237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842.6

287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11.2

238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38.4

288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10.1

239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838.1

289 박진수 80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708.7

240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837.4

290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703.6

241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831.2

700.2

242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831.1

291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292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243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829.9

293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699.5

244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828.6

294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697.1

827.1

295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694.8

246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825.2

296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693.7

247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817.0

297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691.7

248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814.2

298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689.1

249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813.7

299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686.5

250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810.5

300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684.4

245

박찬

71 M 오이솔루션 최대주주

류진

746.3

62 M 풍산그룹 회장

May 2020

700.2

7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683.9

351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591.0

302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682.2

352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591.0

303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680.8

353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590.9

304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678.5

354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590.2

305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676.2

355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588.9

306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675.0

356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588.6

307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673.7

357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588.0

308 방인복 53 M 톱텍 전무

673.2

358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87.4

309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최대주주

672.5

359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84.9

310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669.8

360 노시청 69 M 필룩스 대표이사

584.3

311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661.2

361 배용준 48 M 영화배우

583.6

312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660.8

362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583.2

313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659.9

363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최대주주

580.8

314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659.8

364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578.8

315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659.0

365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78.6

316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658.8

366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77.7

317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657.5

367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576.3

318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56.4

368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575.8

319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648.8

369

575.3

320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646.0

370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570.7

321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645.6

371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569.0

322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642.6

372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567.7

323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638.1

373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567.6

324

636.4

374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564.4

325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636.2

375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562.9

326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636.0

376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61.1

327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634.4

377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560.9

328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632.5

378 김은미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560.2

329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632.3

379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559.6

330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31.0

380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557.8

331 이현아 54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625.0

381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556.2

332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624.6

382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556.1

333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624.4

383

552.1

334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624.3

384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547.3

335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623.5

385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543.4

336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622.8

386 김찬경 61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542.2

337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622.8

387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541.0

338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21.2

388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539.9

339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21.2

389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538.9

340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620.0

390 차원태 39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537.6

341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617.2

535.6

342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616.3

391 정상길 7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392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343 황부연 66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611.5

393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533.9

344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06.2

394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532.2

345 김수경 71 F 우리들생명과학 회장

604.7

395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32.1

346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603.9

396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530.9

347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596.6

397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530.9

348 곽영필 82 M 도화 최대주주

593.0

398 김은주 59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530.2

349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592.8

399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29.9

350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591.3

400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528.2

80

정신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May 2020

김담

윤영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535.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527.2

451 김도헌 58 M 뉴트리 대표이사

453.6

402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526.1

452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452.4

403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25.0

453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52.3

404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523.2

454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449.2

405 권상준 62 M 티에스이 대표이사

521.5

455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447.9

406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519.0

456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47.0

407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517.7

457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446.6

408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17.7

458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446.4

409 김경분 51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516.1

459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445.9

410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514.7

460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444.8

411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512.8

461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442.1

412 이철옥 90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

512.5

462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440.7

413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508.3

463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39.6

414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507.5

464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438.7

415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07.2

465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37.7

416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505.5

466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437.1

417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503.3

467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36.1

418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501.4

468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435.2

419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500.0

469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434.4

420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499.5

470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434.3

421 이주영 53 M 에스제이그룹 대표

499.2

471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33.3

422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498.4

472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32.5

423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491.8

473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32.3

424 권오수 60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90.1

474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431.7

425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490.0

475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29.0

426 김선정 50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88.7

476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428.8

427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485.6

477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428.4

428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483.6

478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26.6

429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483.1

479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426.2

430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482.8

480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425.2

431 임충헌 79 M 한국화장품 회장

481.6

481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20.7

432 김숙자 81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81.2

482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20.6

433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478.9

483 윤하림 46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18.9

434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77.7

484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418.5

435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75.4

485 임진희 57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417.5

436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474.0

486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417.1

437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473.1

487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16.1

438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469.8

488 박인원 47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415.7

439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468.5

489 박형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415.7

440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464.7

490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15.5

441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463.7

414.4

442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462.7

491 박연차 75 M 태광실업 회장 492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43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62.4

493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413.3

444 김준홍 41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461.9

494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12.1

445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461.3

495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410.3

446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59.8

496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408.8

447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59.4

497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408.5

448 김정석 61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58.5

498 구자홍 74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408.2

449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454.1

499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407.3

450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453.6

500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405.4

May 2020

413.6

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03.8

502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03.2

503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403.1

504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51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552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369.5 368.7

402.6

553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554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05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402.3

555

368.6

506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402.2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56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507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401.6

367.9

508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00.0

557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558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09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399.3

366.8

510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396.0

559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560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511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95.6

365.5

512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394.4

561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562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513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394.4

363.3

514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392.5

563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564 이종호 79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515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392.5

361.5

516 정익규 73 M 센트랄모텍 대주주

391.9

565 이태희 80 M 법무법인 광장 대표(조양호 회장 매형) 566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517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391.0

360.3

518 조의환 79 M 삼진제약 회장

390.2

567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568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569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570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359.1

571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572 김홍국 54 M 가비아 대표

357.2

573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574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356.3 354.0

519

허준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389.9

김준

369.2 368.7 368.6 366.8 366.6 365.4 362.8 361.2 359.6

520 정진섭 57 M 이노와이어리스 부사장

389.9

521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389.2

522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87.6

523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385.8

524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385.4

525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85.2

526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85.0

575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576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527 이상근 60 M 유비쿼스 사장

384.8

577

원영

528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384.3

578

원영

529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384.1

350.5

530 유재소 80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83.8

579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580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531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382.6

349.5

532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382.2

581 정숙인 5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582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533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382.1

349.1

534 이수민 28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82.0

583 권성한 46 M 대유 대표이사 584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535 이수린 22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82.0

347.0

536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379.2

585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86 이경수 74 M 코스맥스 회장

537 김상우 72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79.1

346.1

538 최재훈 69 M 남화산업 대표

377.6

587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588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539 한명희 72 F 권혁세 유틸렉스 대표 부인

377.6

343.6

540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377.4

589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590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541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377.1

342.2

542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376.6

591 김진욱 51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592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543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375.8

340.8

544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375.7

593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594 손미진 59 F 수젠텍 대표이사

545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375.1

338.9

546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374.4

595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596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547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373.3

338.1

548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371.8

597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598 최동호 55 M MH에탄올 대표이사

549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71.7

335.5

550 유상덕 61 M 삼탄 회장

370.2

599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600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82

May 2020

63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녀 63 M 친인척 / - / -

358.5 357.2 354.2 352.6 351.8 351.8 349.9 349.1 348.9 347.0 345.8 342.2 341.2 340.8 338.6 337.9 335.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334.0

651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308.6

602 이종서 57 M 앱클론 대표이사

333.4

652 송효순 62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308.2

603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332.7

653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308.1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332.5

654 김용수 60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307.7

605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32.5

655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307.5

606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331.3

656 곽병학 56 M 신라젠 대주주

305.8

607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31.2

657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305.7

608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330.3

658 이용준 58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305.6

609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329.3

659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05.6

610 김정수 56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29.1

660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305.4

611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28.9

661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304.8

612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328.6

662 이정우 74 M 동아지질 대표

304.6

613 어준선 83 M 안국약품 회장

327.8

663 유재순 63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03.2

614 이재원 52 M 슈프리마 대표이사

327.4

664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01.6

615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327.3

665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301.6

616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327.1

666 신영임 70 F 우원개발 최대주주

301.4

617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326.7

667 신연균 67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300.3

618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326.4

668 김성기 82 M 금화피에스시 이사

300.1

619 박용관 71 M 오이솔루션 대표

326.2

669 장송선 64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299.2

620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325.6

670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298.2

621 우석형 65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25.0

671 David C. 정 61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297.9

622 김승연 38 M 씨에스윈드 대주주

324.4

672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296.1

623 정영배 59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323.9

673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295.5

624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322.0

674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293.9

625 김수아 25 F 김광수 NICE회장 딸

321.7

675 이구열 62 M 우양 대표

292.7

626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321.5

676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291.9

627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321.2

677 전영우 90 M 대원 회장

291.6

628 김영윤 76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320.7

678 이승호 63 M 아이씨디 대표이사

291.5

629 서송숙 73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319.0

679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291.4

630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18.4

680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290.4

631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317.7

681 안승만 60 M 비디아이 대표이사

290.3

632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316.5

682 정진섭 64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290.2

633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314.9

683 이용호 67 M 연이정보통신 사장

290.2

634 이윤용 56 M 와이엠씨 대표이사

314.2

684 원종호 48 M 안랩 대주주

290.0

635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314.1

685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289.7

636 정석호 34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313.9

686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288.5

637 장홍선 80 M 근화제약 회장

313.4

687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288.5

638 현승훈 78 M 화승 회장

313.3

688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287.9

639 채동석 56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313.1

689 이영수 93 M 신신제약 회장

287.9

640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313.0

690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287.2

641 이재정 56 M 메카로 대표이사

312.8

691 우석민 52 M 명문제약 부사장

286.6

642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312.7

692 이주경 3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285.8

643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312.5

693 정기련 66 M 보락 사장

284.4

644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312.2

694 허영인 71 M SPC그룹 회장

284.4

645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311.9

695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283.7

646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11.2

696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283.3

647 정문주 3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310.2

697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282.7

648 한응수 69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310.2

698 금한태 59 M 텔코웨어 사장

281.8

649 서성석 68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309.9

699 김세권 66 M 스타플렉스 대표

281.0

650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309.0

700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280.9

604

정준

최원

정한

May 2020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280.8

751 지원철 66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264.2

702 김진희 60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80.4

752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264.2

703 최삼규 81 M 이화공영 대표

280.3

753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264.1

704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279.7

754 이성자 70 F 이병구 네패스 대표 부인

263.9

705 김진수 41 M 베스파 대표이사

279.5

755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263.9

706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279.3

756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262.5

707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279.2

757 박진호 46 M 호전실업 대표이사

262.4

708 김종숙 60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279.1

758 정명준 62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261.8

709 서상덕 45 M 흥구석유 최대주주

278.4

759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261.6

710 채승석 50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278.2

760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261.0

711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278.0

761 유상옥 87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60.6

712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277.9

762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260.3

713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277.0

763 신백규 51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259.7

714 김낙양 88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276.6

764 문휴건 5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59.0

715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276.4

765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258.8

716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275.9

766 하상헌 60 M 하이즈항공 대표

258.4

717 우쿤리앙 55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75.6

767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257.9

275.6

768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256.5

719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275.5

769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256.5

720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275.1

770 지길순 73 F 조광피혁 회장

256.5

721 차원영 41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75.0

771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256.3

722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275.0

772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256.3

723 김종웅 76 M 현대사료 대표이사

273.6

773

724 나우주 56 M 엘엠에스 대표이사

273.4

774 최미회 55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254.9

725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272.9

775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254.1

726 윤정선 44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272.6

776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254.0

727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272.5

777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253.0

728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272.3

778 이민섭 54 M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252.9

729 전지혜 49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271.7

779 박준성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251.8

730 최상준 82 M 남화토건 회장

271.4

780 정몽혁 59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251.6

731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271.3

781 문영훈 87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51.4

732 박채규 59 M 디티앤티 대표

271.0

782 이만득 64 M 삼천리 회장

251.1

733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270.8

783

734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270.7

784 이주아 23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249.6

735 오길봉 58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70.7

785 이경호 51 M 아나패스 대표

249.5

736 김길출 74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69.5

786 장영신 84 F 애경그룹 회장

249.0

737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268.7

787 손윤환 59 M 다나와 등기임원

248.9

738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268.2

788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248.6

739 후이만킷 63 M 헝셩그룹 대표이사

267.6

789 윤재준 78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247.9

740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267.1

790 김중광 65 M 부국증권 대주주

247.8

741 신지윤 60 F 현성바이탈 대표이사

266.0

791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247.6

742 이한구 72 M 현대약품공업 회장

265.4

792 허원홍 29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246.9

743 김중건 68 M 부국증권 회장

265.3

793 최재원 48 M 크린앤사이언스 이사

245.9

744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264.7

794 정유석 44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245.5

745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264.6

795 오희복 66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245.0

746 권영렬 74 M 화천기계공업 회장

264.5

796 안영구 73 M 유니크 회장

244.6

747 김태한 63 M 발행회사 임원 / - / -

264.4

797 서은경 46 F 가비아 사외이사

244.5

748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264.3

798 장덕호 62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244.4

749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264.3

799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243.4

750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264.2

800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242.4

718

84

권철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May 2020

김정

김원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255.9

250.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강삼수 60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241.8

851 최영진 40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227.5

802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241.7

852 이필규 86 M 보험신보 회장(코리안리재보험 비상임이사)

227.4

803 한상철 44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241.3

853 박천석 60 M 웨이브일렉트로닉스 대표

227.4

804 한상원 66 M 다스코 사장

241.3

854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227.3

805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241.0

855 주진우 71 M 사조산업 회장

227.1

806 임지윤 41 M 옵트론텍 사장

241.0

856 서성기 69 M 테라셈 대표이사

226.8

807 유창수 57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40.8

857 조은영 55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226.8

808 정보연 66 M 우성사료 회장

240.5

858 김상태 67 M 평화정공 회장

226.2

809 허서연 4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240.2

859 왕정풍 38 M 윙입푸드 대표

225.4

810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240.2

860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24.8

811 김치봉 63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240.1

861 구본진 56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224.5

812 문명철 78 M 현대사료 대주주

240.1

862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224.2

813 임석원 46 M 본인 / 발행회사 임원 / -

239.7

863 김승한 64 M 한창그룹 부회장

223.8

814 김태현 46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239.6

864 최보회 57 M 김도헌 뉴트리 대표 처남

223.6

815 허정홍 16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차남

239.4

865 김한준 48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223.2

816 전인장 57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238.4

866 경규한 72 M 리바트 사장

223.0

817 우여우즈 53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238.3

867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222.9

818 임석원 46 M 태평양물산 대표이사

238.3

868 신현균 73 M 대현 회장

222.2

819 송영숙 7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238.2

869 허윤홍 41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221.5

820 최호성 53 M 엘티씨 대표이사

237.4

870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21.1

821 김정우 49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237.4

871 최유진 42 F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녀

221.0

822 김성진 90 M 파라다이스 고문

236.1

872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220.9

823 이은백 47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235.9

873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20.1

824 유영욱 32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235.9

874 김수지 76 M 대화제약 대표

220.0

825 홍민철 69 M 대원강업 대주주

235.1

875 서영민 59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219.8

826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234.9

876 고준진 74 M 대화제약 고문

219.7

827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234.9

877 최정규 29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219.5

828 함연지 28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234.8

878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219.3

829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234.7

879 김종성 55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18.8

830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234.5

880 김영준 76 M 성신양회 회장

218.6

831 임성우 67 M 창해에탄올 대표이사(임건우 보해양조 회장 동생)

234.5

881 이재홍 61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218.6

832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234.3

882 이두현 59 M 비보존 대표이사

218.4

833 김수경 38 F 유준원 텍셀네트컴 대표 부인

233.9

883 황익준 40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218.3

834 김종서 51 M 아톤 대표이사

233.8

884 정연택 69 M 디씨엠 대표이사

217.5

835 서정화 63 M 나무가 대표이사

233.5

885 김석환 63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216.9

836 이순규 61 M 대한유화 회장

233.2

886 민남규 73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16.9

837 김정하 51 M 티라유텍 대표

233.2

887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16.6

838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233.0

888 김형수 61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16.2

839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232.7

889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216.1

840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232.3

890 이훈범 51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216.0

841 양윤곤 43 M 양용진 코미팜 회장 아들

231.6

891 허우영 52 M 우신시스템 부사장

215.3

842 복진환 59 M 아이넷스쿨 사장

230.5

892 박태교 60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215.3

843 김용웅 78 M KB오토시스 회장

229.9

893 변동준 67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214.5

844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229.8

894 임종호 59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214.3

845 허두홍 38 M 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차남

229.8

895 황중호 38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214.1

846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229.2

896 황익수 38 M 친인척 / - / -

214.1

847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28.6

897 차원희 36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13.9

848 유영희 78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228.5

898 박순덕 64 M 한독크린텍 지배주주

213.7

849 박홍진 52 M 엘티에스 대표이사

228.5

899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213.0

850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228.2

900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212.6

May 2020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박영근 56 M 본인 / 계열사임원 / 계열사임원

212.6

902 나춘호 78 M 예림당 회장

212.4

903 전종인 71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212.1

904 홍종훈 37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211.9

905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211.3

906 강경선 57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210.4

907 홍성민 60 M 에스퓨얼셀 임원

210.3

908 노은식 63 M 디케이락 대표

209.9

909 고준호 38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209.9

910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209.9

911

김윤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209.5

912 홍지윤 4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209.4

913 김희준 4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209.4

914 최성원 51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209.4

915 한상호 65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209.4

916 권태욱 60 M 명성티엔에스 대표

208.5

917 우성호 5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08.4

918 강승모 49 M 본인 / 발행회사 임원 / 계열사임원

208.3

919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207.9

920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206.9

921 임종민 55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206.5

922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206.4

923 윤의국 71 M 고려신용정보 이사

206.2

924 김준일 68 M 전 락앤락 회장

206.1

62 M 대한방직 회장

206.0

926 윤완수 57 M 웹케시 대주주

205.9

927 이도균 42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04.2

928 이재호 55 M 테스 이사

204.1

929 홍기태 63 M 솔본 대표이사

203.9

930 임성연 17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203.7

931 장상건 85 M 동국산업 회장

203.5

932 윤석근 64 M 일성신약 대표이사

203.3

933 박순애 55 F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영화배우)

203.1

934 최용훈 67 M 최재훈 남화산업 대표 동생

203.0

935 최철훈 63 M 최재훈 남화산업 대표 동생

203.0

936 구은정 59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937 구본혁 43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202.2

938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939 최민석 37 M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201.5

940 정조화 74 M 한조엔지니어링 이사 941 박종태 63 M 제룡산업 대표이사

201.2

942 김유진 59 M 휴니드테크놀러지스 대표이사 943 이효종 55 M 알엔투테크놀로지 최대주주

200.8

944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945 김휘중 52 M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200.7

946 김우택 56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947 이용진 49 M 명성티엔에스 대주주

199.7

948 임성지 1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949 임성아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199.0

950 김원세 16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199.0

925

86

설범

May 2020

202.2 201.4 200.8 200.8 199.7 199.2 199.0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51 김지우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952 임후연 12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199.0

953 임윤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954 한경희 54 F 에프엔에스테크 대표

199.0

955 유순태 54 M 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956 김재운 81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198.6

957 권우정 42 F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차녀 958 구근희 77 F 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장녀

198.6

959 오영호 57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960 정정기 52 M 모바일리더 대표이사

198.3

961 김경자 78 F 송암문화재단 이사장(고 이수영 OCI 회장 부인) 962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197.5

963 김준년 46 M 삼목정공 최대주주 964 천종식 53 M 천랩 대표이사

197.0

965 박병수 68 M 에스켐 지배주주 966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196.8

967 김재철 60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968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196.2

969 김성지 50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970 양준영 51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195.9

971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972 윤종찬 61 M 비엠티 대표이사

195.7

973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974 주지홍 43 M 사조산업 주진우 회장 장남

194.1

975 정윤혜 59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976 구본길 54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193.6

977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978 윤형진 40 F 윤병강 일성신약 회장 딸

193.3

979 허재철 73 M 대원강업 회장 980 강기석 5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192.7

981 홍하종 58 M DSR제강 대표이사 982 김광수 58 M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191.8

983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984 박용철 77 M 박진호 호전실업 대표 친인척

191.0

985 강덕현 62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986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190.8

987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988 박영우 65 M 대유에이텍 회장

190.4

989 허영수 51 M 허승효 알토 회장 장남 990 현창수 63 M 태양산업 대표이사

190.3

991 원종인 67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992 주신홍 37 M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장남

189.7

993 최경덕 70 M 매일상선 대표이사 994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189.5

995 이경옥 81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996 안갑원 83 M 성광벤드 회장

189.1

997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998 조원기 80 M 조아제약 이사

188.5

999 박주환 37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1000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188.1

199.0 198.9 198.6 198.3 197.8 197.5 197.0 196.4 196.2 195.8 194.8 194.0 193.5 193.2 191.9 191.2 191.0 190.7 190.4 190.0 189.7 189.3 189.0 188.4 1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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