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August'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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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뉴 DB그룹, 2세 경영 김남호號 출범 FOCUS 코로나, 스마트 시대 앞당겼다

INSIDE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차남 조현범 후계자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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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8.AUGUST 2020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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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0년 8월호 | 통권158호 | 2020년 7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58 August 2020

12

FOCUS LG전자, 비대면 시대 맞아 디지털 전환 가속화

FOCUS 4 12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코로나, 스마트 시대 앞당겼다

COVER STORY 28 뉴 DB그룹을 향한 김남호號 출범

INSIDE LG전자가 비대면(언택트) 시대를 맞아 디지털 전환을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교육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디지털화된 업무는 시간·공간 등의 제약이 없어 보다 자율적이고 효율적이다.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이다.

34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범

SR NEWS 38 기업, 함께 극복해요!

28

COVER STORY DB그룹, 김남호 회장 선임

EQUITY 46 1조원 클럽

NEXT GENERATION LEADERS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DB그룹 회 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2세 경영’이 막을 올렸다. 김 회장은 내년 초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DB Inc.의 이사 회 의장도 맡게 될 예정이다.

50 52 55 57 58 59 60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구광모 LG 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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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INSIGHT

62

INSIGHT 정부, 그린뉴딜에 73조 투자

62 친환경 경영

KOREA RICHEST 70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환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정책이 필수가 되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 다.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 뉴딜 정책에 73조원을 투자해 녹색인프라 전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 하기도 했다.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50

NEXT GENERATION LEADERS 구자열 LS그룹 회장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태양광 및 ESS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잇달아 수주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디지털 운영체 계 확보를 위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최고의 실력과 기술을 바탕으 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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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

아우토반의 충격, 한강의 기적을 만들다

경부고속도로 모습

1970

년 7월7일 대구시내공설

◇ 독일 아우토반 보고 온 박 前대통령

해 동승했던 참모진들 모두 엄청난 속

운동장. 박정희 전 대통

의 고속도로 구상

도에 충격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박

령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참석한 가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평가는 엇

대통령은 가는 길과 오는 길에 두 차례

운데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준공식이

갈리지만 경부고속도로 건설에서 그는

나 중간에 차를 멈추게 하고 2~3분동

거행됐다.

떼래야 뗄 수 없는 인물이다.

안 차에서 내려 노면과 중앙분리대, 교

대전~대구 구간을 마지막으로 경부

1964년 12월 박 대통령은 육영수

고속도로 428㎞ 전 구간 개통을 알리는

여사와 함께 독일 순방길에 올랐다.

이때가 경부고속도로 건설 결심을

행사였다. 훗날 ‘한강의 기적’으로 불리

1967년부터 시작될 제2차 5개년계획

굳힌 순간이었던 셈이다. 박 전 대통령

는 고도성장의 토대가 된 경부고속도로

의 준비를 서둘러야 할 시기여서 독일

은 이날 만찬 후 호텔로 돌아와 참모들

가 탄생하는 역사적 순간이었다.

에 가서 경제건설의 방법을 직접 보고

에게 ‘고속도로를 달려보니 기분들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배워 오고 싶었기 때문이다. 박 대통령

어떻습니까’라고 묻기도 했다.

뒷받침하기 위해 추진된 경부고속도로

이 가장 큰 관심을 보인 것은 고속도로

이후 3년 뒤인 1967년 4월 박 대통

건설은 기차로 12시간, 기존 도로로는

였다. 독일어로 자동차도로를 뜻하는

령은 서울과 부산을 잇는 도로총연장

15시간이 걸리던 서울에서 부산까지의

‘아우토반’을 기반으로 독일이 경제 부

428㎞의 경부고속도로 건설 계획을 공

이동 시간을 4시간30분대로 크게 단축

흥을 이뤄냈다는 점에서였다.

표했다.

시켰다.

차시설 등을 유심히 쳐다봤다.

박 전 대통령은 첫날 공식 일정을 마

하지만 경부고속도로 건설에 있어

철도 위주였던 수송 구조는 도로 위

친 뒤 이튿날 쾰른 시로 가 독일의 첫

모든 것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다. 착

주로 바뀌었고, 화물수송이 신속·대량

번째 고속도로인 본~쾰른 아우토반

공 당시 정치권과 언론, 학계의 극심한

화되면서 수송 능력이 획기적으로 늘

을 승용차로 달렸다. 이때 주행시속

우려와 반대에 부딪혔었다.

어나 물류 대변혁을 가져왔다.

이 160㎞였다. 당시 박 대통령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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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이 142달러에 불과


공사 중인 경부고속도로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했던 1967년 당시 국가 예산의 24%인

데 이어 구간별로 단계적으로 공사에

것과 같은 피나는 노력의 대가로 얻어

429억원을 투입하는 대형 국책사업이

들어갔다.

진 경사였다.

었기 때문이다.

수많은 반대 뿐 아니라 유달리 모질

1970년 7월7일 대구시내공설운동장

서울과 부산 간 복선철도가 이미 있

었던 자연재해가 공사를 어렵게 했다.

에서 열린 준공식은 감동의 도가니였

어 고속도로는 중복투자이고 수도권과

공사는 어렵고 위험해 때로는 소중한

다. 박 대통령도 눈물을 쏟아내고 ‘군·

영남권 등 특정지역에 대한 특혜를 부

인명을 앗아가기도 했다.

관·민’이 하나 되어 감동과 감격과 환희

여하는 것이라는 비판도 각계에서 제 기됐다. 또한 당시 자동차 등록대수는 5만 대에 불과해 “한국의 모든 차들을 줄 세워봐야 다닐 차가 없다”는 주장도 나 왔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의 강력한 의 지 속에 불가능할 것 같았던 경부고속 도로 건설이 추진됐다. 의식주도 해결하기 어려운 시절 자 본, 기술, 장비 어느 것 하나 제대로 갖 춘 것이 없었지만 희망 하나로 시작된

하지만 도전을 멈출 수는 없었다. 장

의 순간을 같이 했다.

비가 없으면 사람이 대신하고, 땅이 얼

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고속도로

면 불을 피우고, 장마로 교량이 유실되

개통은 민족의 오랜 꿈과 숙원이 실현

면 다시 더 튼튼하게 만들어 나갔다.

된 것”이라며 “고속시대는 이제 막 시

그렇게 경부고속도로는 조금씩 모습 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1968년 10월 공사 시작 9개월 만에

작됐으며 조국 근대화 작업을 계속 추 진하면 자립과 번영의 내일이 올 것”이 라고 말했다.

서울~오산 구간 개통을 시작으로 12월 에는 오산~대전, 대구~부산 구간이 모 습을 드러냈다.

◇ 2년5개월, 429억원, 892만 명 투입 개통 당시 경부고속도로는 동양에

그리고 부족한 자본과 기술력의 한

서 가장 긴 고속도로였다. 공사에는

계, 여론의 반대 등 여러 어려움을 극

16개 건설사, 3개 군 공병단, 건설장비

1968년 2월1일 경부고속도로 첫 구

복하고 1970년 7월7일 경부고속도로는

165만대가 투입됐다. 공사에 투입된 인

간인 서울~수원간 고속도로를 착공한

완전 개통됐다.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원은 892만8000명에 달했다.

도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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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부고속도로 대전육교 교량공사 당시 모습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총 공사비는 429억7000만원으로 당

소의 소장을 맡아 산업 역군들과 고락

경부고속도로는 도시화·현대화와 국

시 1인당 국민소득이 142달러에 불과

을 함께했던 허필은 한국도로공사 사

가균형발전을 촉진했을 뿐 아니라 여

했던 1967년 국가 예산의 24%에 해당

장은 와병 중에도 억수같은 비를 무릅

가문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준

하는 규모였다. 1968년 2월1일 첫 삽을

쓰고 위령제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문화적 자산이기도 하다.

떠 2년5개월 만인 1970년 7월7일 완공 했다. 단기간에 고속도로를 완공하면서 난

지금도 매년 순직자들의 영혼을 추

명절 귀성, 전세버스, 명승지 관광,

모하고 업적을 빛내기 위해 도로의 날

휴게소, 톨게이트, 고속도로 순찰대, 수

에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학여행 등이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계

공사 구간에서 희생자들이 발생하는

수많은 산업역군들의 피와 땀, 눈물

안타까운 일들도 있었다. 특히 마지막

로 만들어진 경부고속도로로 인해 비

경북 금릉군 봉산면 광천동 ‘추풍령

준공구간인 당재터널(현 옥천터널) 구

포장 길을 돌아 15시간 이상 걸렸던 서

고개’에는 서울~부산 간 고속도로 준

간은 건설당시 최장터널이자 최초의

울에서 부산까지의 이동 시간이 4시간

공기념탑이 서 있다.

피암터널로, 협곡에 위치해 진입로 설

30분으로 단축됐다. 이로 인해 해상 수

치가 불가하고 퇴적층 지대여서 13번

출의 절반 가까이를 점유하던 부산항

이나 낙반사고가 발생했다.

이 서울과 고속도로로 연결되면서 수

탑 전면에는 “서울~부산 간 고속도

출입 물동량이 증가하고, 산업 및 경제

로는 조국 근대화의 길이며 국토 통일

발전으로 이어졌다.

의 길”이라고 새겨져 있다.

이를 포함해 전 공사 구간에서 77명 의 숭고한 희생자를 낳았다. 이들을 기

기로 나타나기 시작했다.

428㎞ 서울~부산 고속도로의 중간 인 214㎞ 지점에 해당한다.

리기 위해 충북 옥천군 동이면 조령

우리나라의 산업구조 역시 1960년

후면에는 “우리나라의 재원과 우리

리(금강4교 북쪽)에 위령탑이 세워졌

대의 경공업에서 중화학공업과 수

나라의 기술과 우리나라 사람들의 힘

고 개통식 이후 한 달 만인 1970년 8월

출 중심으로 근대화됐다. 이를 통해

으로 세계 고속도로 건설사상에 있어

7일 위령제가 거행됐다. 이 날은 아침

6·25전쟁의 비극을 겪으면서 세계 최

서 가장 짧은 시간에 이뤄진 조국 근대

부터 억수같이 비가 내렸다.

빈국으로 전락했던 대한민국을 세계경

화의 목표를 향해 가는 우리들의 영광

제 10위권으로 만드는 초석이 됐다.

스러운 자랑이라고 새겨져 있다.

서울~부산 고속도로 건설 공사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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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까지 24시간…1994년 설 귀성길 추억

사진은 부산-대구간 경부고속도로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 모습(1969). 2014.07.15. (사진=국가기록원 제공)

부고속도로가 개통된 지 반세기

도로는 단일 노선으로 동양 최장 고속

◇ 서울~부산 24시간 이상 걸린

가 지났다. 국토의 대동맥인 경부

도로 이었을 뿐 아니라 서울과 부산을

1994년 설 귀경길

고속도로 건설 이후 눈부신 경제성장

4시간30분 만에 주파할 수 있게 돼 서

과 산업화를 이뤘고, 전국은 1일 생활

울과 부산을 일일 생활권으로 만들었

권으로 놓이면서 국민들의 삶이 더욱

다는 점에서도 큰 의미를 가졌다.

설과 추석 명절은 민족대이동의 기 간이다. 지금도 사정은 비슷하지만 촘촘한

풍요로워졌다. 근대화의 기폭제답게

특히 428㎞의 고속도로를 불과 2년

고속도로망이 갖춰지기 전에는 10시간

경부고속도로는 수많은 최초, 최대, 최

5개월 만에 건설했다는 것도 놀라운

이상 운전을 해서 고향에 가는 일이 비

장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기록이었다.

일비재했다.

다만 ‘돌격대식’ 공사로 가능했던 최

이 때문에 명절 귀향길은 가다 서다

◇ 동양 최장 고속도로, 2년5개월 만에

단기간 건설 기록인 만큼 공사 과정에

를 반복하는 고속도로 위에서 멀미와

완공 기록

서 77명이라는 숭고한 희생자를 낳기

씨름을 하고, 휴게소를 들어가지 못해

도 했다.

소변을 해결할 방법을 찾아야 했던 추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대 토목공사 였던 경부고속도로는 1968년 2월1일 착공해 1970년 7월7일 준공됐다.

429억원의 공사비 역시 기록적인 것

억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다.

이었다. 세계 고속도로 건설 사상 유례

특히 1994년 설 연휴는 많은 이들에

경부고속도로 건설공사는 우리나라

없는 ㎞당 1억원을 기록해 한국인의

게 특별했다. 2월9~11일 설 연휴를 앞

건설 역사에 큰 획을 그은 ‘대사건’이

저력과 기량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

두고 8일 밤부터 영·호남 지역에 내린

었다. 서울과 부산을 잇는 428㎞ 고속

았다.

눈은 그러지 않아도 더디기만 한 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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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길을 최악으로 만들었다.

다음해인 1971년 1월1일 서울과 부산

해 1995년부터는 명절 뿐 아니라 주말

경부고속도로는 거대한 주차장이 돼

의 중간 지점(214㎞)인 경북 김천시 봉

과 공휴일로 고속도로 버스전용차선제

버렸고 찻길과 뱃길이 끊긴 곳도 숱해

산면 광천리 추풍령에 휴게소(상·하행

를 확대했다.

고향에 가지 못하는 사람도 속출했다.

선)가 세워졌다. 고속도로 최초의 주유

당시 서울에서 부산까지 귀성길에

소도 추풍령 휴게소에 들어섰다.

또한 2008년부터는 경부고속도로 버 스전용차로제가 평일(한남대교~오산

대부분의 차량이 만 하루 이상 걸린 것

그해 3월7일 추풍령 휴게소 상행선

으로 기록되고 있다. 11일 귀경길도 최

에 고속도로 최초로 주유소가 세워졌

지금도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

악의 상황이 빚어졌다.

다. 또 다른 1호 기록이 만들어진 순간

로에서 버스전용차로 제도가 운영되고

이었다.

있다.

연휴기간 영남지방에 내린 기록적

IC)로 확대됐다.

인 폭설로 고속도로 모든 구간에서 차

추풍령 휴게소는 개설 당시에는 인

다만 영동고속도로의 경우 효용성

량들이 시속 10~20㎞의 거북이걸음을

근 주민들의 소풍 장소로 이용되기도

논란이 일면서 폐지 여부를 검토 중이

해야 했다.

했다.

다.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할 수 있는 차

당시 한국도로공사는 11일 부산에

특히 이곳에 있던 동물원은 고속도

량은 9인승 이상 승용차 및 승합차다.

서 서울까지 운행시간이 20시간이라고

로 명소였다. 1974년5월 처음 입주한

9인승 이상 12인승 이하 승용차 및 승

집계했으나 24시간을 훨씬 넘게 걸린

꽃사슴을 비롯해 원숭이, 너구리, 공작

합차는 6인 이상 탑승할 때에만 전용

귀경객들이 많았다.

등 200여 마리 동물이 살기도 했지만

차로를 이용할 수 있다.

폭설로 이동이 어려워지자 아예 귀 경을 포기하고 설 연휴를 고향에서 보

휴게소 운영권이 민간으로 이전되면서 현재는 운영되지 않고 있다.

◇ 2007년 11월 경부선 갓길차제로 시행

내는 사람들도 많았다. 또한 12일 토요

추풍령 휴게소에는 고속도로 최초의

한국도로공사는 2007년 11월 경부

일(당시 주 6일제)에는 결근, 지각사태

숙박시설인 ‘운전사의 집’이 있기도 했

선 서울 방향에 갓길차로제를 처음으

가 빚어져 학교, 정부기관, 금융기관, 기

다. 1974년12월 개설된 운전사의 집에

로 시행했다. 갓길차로제는 평소 비상

업체 등에서는 전화로 결근을 통보하

는 경부고속도로를 오가는 화물차 운

도로로 활용되는 갓길을 주행 차로로

거나 동료가 대신 휴가원을 내는 일도

전기사들이 주로 이용했다.

쓸 수 있도록 개방하는 기법이다. 갓길 차로는 항상 개방하는 것이 아

벌어졌다. 당시 뉴스 헤드라인은 ‘만 하 루 이상 걸린 귀성길’ ,’고속버스와 연안

◇ 1994년 9월 고속도로 첫 버스전용

니라 본선 통행 속도가 일정 수준 이하

여객선 운행 중단’, ‘초중고 임시휴교령’

차로제 시행

로 떨어질 때만 열리는 방식이다.

등이었다. ◇ 고속도로 1호 휴게소 ‘추풍령’ 대한민국 1호 고속도로 휴게소도 경 부고속도로 위에 있다.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처음으로 생긴 휴게소가 ‘추 풍령 휴게소’다. 경부고속도로 개통(1970년 7월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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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정부는 1994년 9월 추석 연휴기간

출퇴근 시간마다 차가 막히는 상습

처음으로 고속도로에 버스전용차선제

정체구간에 갓길차로제를 도입해 수도

를 도입했다. 처음 도입한 구간은 가장

권 일대의 극심한 교통 정체를 해소하

교통량이 많은 경부고속도로 서울~대

는 용도로 사용됐다. 국내 현실상 도

전 구간이었다.

로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갓길차

정부는 연휴기간에 첫 시행한 후 대

로제는 추가 투자 없이 차로 하나를 더

중교통 이용수요 확대, 교통혼잡 비용

이용해 도로정체를 개선하는 효과가

감소 등 긍정적인 효과가 크다고 판단

크다는 평가를 받았다.


‘마이카 시대’ 열리고 여가문화 스타트

나라에 큰 자산이 됐다.

속도로 개통은 이동 시간 단축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하면서 축적한

기 위해 1980년대 들어서는 88올림픽

의미를 넘어 사회 전반에 많은 변화를

토목기술은 1970년대 중동 건설 붐으

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등 신규 고속

가져왔다. 경제 대국으로 발돋움하는

로 연결돼 외화획득을 통한 경제성장

도로를 개통하고 기존에 건설된 고속

원동력이 됐을 뿐 아니라 여가문화를

에도 크게 기여했다. 또 1970년 13만

도로는 확장공사를 추진하면서 하루

정착시키고 국가 균형발전을 촉진하는

대가 채 되지 않던 자동차 보유대수는

생활권 시대가 본격화됐다.

데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8년 2320만대를 넘어서며 한국의

울과 부산을 잇는 428㎞ 경부고

자동차 산업을 세계 5위권으로 올려놓 ◇ 산업구조 재편…고속 성장 원동력

는 계기로 작용했다.

‘한강의 기적’이라 부르는 산업화는

정부는 늘어나는 교통량을 수용하

◇ 마이카 시대 개막…여가문화 확산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1인당 국민소 득이 늘어나면서 1980년대 들어 이른

경부고속도로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한

◇ 도시화·현대화 가속화…하루 생활

다. 경부고속도로 개통을 통해 기존 도

권 본격화

바 ‘마이카(my car) 시대’가 열렸다. 1980년대 초 자가용을 굴리는 사

로로는 15시간이 걸리던 서울에서 부

경부고속도로는 한국사회의 도시화·

람이 극히 소수에 지나지 않았지만

산까지의 이동 시간이 4시간30분대로

현대화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경부축

1980년대 후반 들어서는 자동차 소유

크게 단축됐다.

을 따라 자동차, 제철, 정유 등 산업단

가 보편화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물류수송 능력이 획기적 으로 늘어나 우리나라의 산업구조가

지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생산 활동 인 구가 대도시로 빠르게 유입됐다.

1976년 출시된 포니를 시작으로 엑 셀, 엘란트라, 프라이드, 르망, 스텔라

1960년대 경공업 위주에서 철강, 석유

서울~부산간 고속버스 노선이 개통

등이 잇따라 출시돼 수십만대씩 팔렸

화학, 자동차 등 중화학공업으로 재편

되고 경부고속도로와 주요 국도·지방도

다. 이는 자연스럽게 관광과 여가 문화

이 가속화됐다.

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면서 전국 하루

로 이어졌다.

1970년 90억 달러였던 국내총생산

생활권이 가능해졌고, 지역 간 정보·문

주말과 휴가철에는 가족과 함께 국

(GDP)은 1975년 217억 달러로 증가

화 전파도 빠르게 이뤄지면서 국가 균

내 곳곳을 여행하는 차량들이 전국의

했고, 2018년에는 1조6000억 달러로

형발전을 촉진했다.

도로를 가득 채우기 시작했다.

성장했다. 1인당 국민총생산(GNP) 또

특히 경부고속도로 건설로 자신감을

‘교통체증’과 ‘주차난’도 이 때쯤 처음

한 1970년 280달러에서 2018년 3만

얻은 정부는 1973년 호남남해고속도

등장했다. ‘명절 귀성’, ‘전세버스’, ‘명승

600달러로 급증했다.

로, 1975년 영동동해고속도로, 1977년

지 관광’, ‘휴게소’, ‘톨게이트’, ‘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를 개통하며 전국적인 교

순찰대’, ‘수학여행’ 같은 단어들도 경부

통망을 갖춰 나갔다.

고속도로 개통을 계기로 생겨난 것들

경부고속도로는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을 겪으면서 최빈국으로 전락했던 우리나라 경제를 세계 10위권으로 일 으켜 세우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건설한 것도 우리

경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우리나라 경제가 고속 성장을 거듭하면서 교통 량도 급격하게 증가했다.

이다. 고속도로가 여가문화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높인 문화적 자산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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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 휴게소, 휴식공단 넘어 복합생활공

경기도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양방 향에서 진입 가능한 덕평 자연휴게소

간으로

내린천과 방태산을 한눈에 볼수 있어 명소로 꼽힌다.

고속도로 이용자들이 지친 몸을 쉬

는 다양한 휴게공간, 먹거리, 쇼핑시설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양방향

어가는 휴게소는 추풍령휴게소 상·하

로 유명한 곳이다. 우주타워 전망대도

에서 진입 가능한 행담도휴게소도 항

행선이 1971년 1월 1일 최초로 개설됐

있다. 경기 시흥시 서울외곽순환고속도

상 사람이 붐비는 곳이다. 평택과 당진

으며, 이후 주유소와 화물차전용휴게

로 양방향에서 진입 가능한 시흥하늘

을 잇는 행담도 다리 아래 위치한 휴게

소 등이 차례로 생겨났다. 최근에는 휴

휴게소는 고속도로 위에 떠 있는 복합

소는 서해대교를 배경으로 해질녘 노

게소가 단순한 휴식공간을 넘어 쇼핑

쇼핑몰로 불린다. 왕복 10차선 고속도

을을 감상할 수 있다.

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생활

로가 내려다 보이는 3층 전문식당가는

최근에는 방송을 통해 휴게소 먹방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과거 위생수준

고급 레스토랑을 뛰어넘는 조망권을

신드롬이 일면서 휴게소 맛집을 찾아

이 높지 않았던 화장실은 호텔 수준으

가지고 있다.

다니는 하나의 고속도로 문화가 생겨

로 개선됐다.

강원도 인제군 양양고속도로 양방향

나기도 했다.

쇼핑, 레저, 문화, 식도락을 모두 누

에서 진입 가능한 내린천휴게소는 커

한국도로공사도 매년 전국 고속도로

릴 수 있는 공간으로 진화한 휴게소는

다란 우주선 모양을 하고 있다. 건물

휴게소 맛집을 선정하고 ‘EX-FOOD’

경유지가 아닌 하나의 목적지가 됐다.

내 창가 쪽 자리와 옥상전망대에서는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있다.

도로에 지능을 심다…스마트 고속도로 시대 앞둬 부고속도로 개통 이후 50년 동안

우선 고속도로 통행료 수납 방식의

에 선불 또는 후불카드를 삽입한 후 무

호남남해선, 영동선, 중부선, 서

변화가 대표적이다. 고속도로 초장기에

선통신기술을 이용해 톨게이트를 무정

울외곽선, 중앙선, 서해안산선, 서울춘

는 목적지까지 요금을 미리 지불하는

차로 주행하면서 통행요금을 결제하는

천선 등이 속속 개통해 현재 우리나라

선불제였다. 1972년 고 육영수 여사가

전자지불시스템이다.

전체 고속도로 길이는 4767㎞로 세계

목적지인 충북 옥천 톨게이트에서 옥

차량이 톨게이트에 정차할 필요가

9위 고속도로 강국으로 발전했다.

천이 아닌 대전 통행권을 냈다가 50원

없기 때문에 통행시간이 단축될 뿐 아

의 추징금을 내는 에피소드가 생겼던

니라 차량운행비용 절감과 환경비용

것도 이런 배경에서다.

절감 효과도 생긴다. 이러한 효과로 인

1970년 12만대에 불과했던 자동차 대수는 2018년 2320만대로 늘어났 고, 1인당 GDP(국내총생산)는 1970년

이후 20년 동안 선불제가 유지되

253달러에서 2018년 3만3346달러로

다 1993년 통행료 징수 기계화 시스템

증가하는 등 고속도로는 비약적 경제

(TCS : Toll Collection System)이 도입

최근에는 이를 한 단계 더 업그레

성장을 이루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됐고 2005년에는 처음으로 하이패스

이드한 다차로 하이패스가 도입돼 확

고속도로는 지난 50년 동안 양적 증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고속도로 운행

대 추세에 있다. 두 개 이상의 하이패

환경이 획기적으로 변화했다.

스 차로를 연결해 보다 넓은 차로 폭을

가 뿐 아니라 질적으로도 많은 변모와 혁신을 거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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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패스는 차량에 장착된 단말기

해 현재 하이패스 이용률이 84% 수준 에 달한다.

확보함으로써 운전자가 사고위험 없이


게소에 첫 수소충전소 개장을 시작으 로 전국 고속도로에 총 8개 수소충전 소가 마련돼 있다. 정부는 2022년까지 고속도로, 환승센터 등 주요 거점지역 60곳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 해 전국 주요도시에 310곳을 확보한다 는 방침이다. 수소차의 전국적 확대 보 급과 장거리 운행의 발판이 마련되는 것이다. 10년 내에는 자율주행차가 고속도로 를 달리고 플라잉카(항공택시)가 도로 위를 나는 모습을 보게 될 수 있다. 이 빠른 속도로 고속도로 톨게이트를 통

182m. 사람이 올라갈 수 없는 주 탑

런 일들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사물

과할 수 있는 방식이다. 스마트 하이웨

꼭대기는 로봇이 점검한다. 서해대교는

인터넷 등 첨단기술을 접속한 스마트

이 시대의 본격 개막인 셈이다.

초속 65m의 강풍과 6.3의 지진도 견딜

도로를 통해 구현 가능하다.

또한 전국 고속도로에는 우리나라의 다양한 첨단 기술력이 녹아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터널은 서울

수 있다. 고속도로 휴게소 모습도 나날이 변 신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스마트 도로 구현 과 플라잉카 시장 선점 등을 새로운 비 전으로 정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양양고속도로 구간에 위치한 ‘인제양

과거엔 쉼터 이미지에 불과했으나

있다. 도로공사는 최근 ‘도로 실증을

양터널’(10.96㎞)이며, 세계에서도 11번

요즘엔 휴식·쇼핑·실내스포츠·캠핑·공

통한 스마트건설기술 개발 사업(6년간

째 기록이다. 이 터널에는 자연 환경

연까지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

총 1969억원 투입)’도 따내 연구개발

보존과 통행안전을 위해 전 구간에 고

문화 공간으로 바뀌었다.

(R&D)을 수행 중이다. 도로공사는 또

압 미세 물 분무시설, 화재감지기, 영상

고속도로는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

유고감 지시스템, 독성가스감지시스템

템(C-ITS)을 통해 또 한 번 도약을 앞

등 세계최고의 방재시스템이 구축돼

두고 있다.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지난달

있다.

은 주행 중인 차량이 각종 주변 교통

23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앞으로 설

가장 긴 교량은 영종도와 송도국제

상황 정보를 도로에 설치된 센서와 실

계, 건설, 운영, 유지관리 전단계에 걸

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대교’(11.86㎞)

시간으로 주고받는 시스템으로 교통

쳐서 디지털화를 구축하는 게 도로공

다. 바다 위의 하이웨이라는 별명을 가

흐름이 훨씬 원활해 질 뿐 아니라 사고

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고 있는 인천대교는 우리나라 토목

도 없는 시대를 기대할 수 있다. 정부

또 “앞으로 자동차가 다니는 길은 하

기술력이 만들어낸 성과물로 세계적인

는 이를 2022년까지 주요 고속도로에

늘 길이 될 것”이라면서 “현재 워낙 초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

구축할 계획이다.

기 단계지만 플라잉카와 관련한 모든

플라잉 카 선점을 위한 전담 조직도 만 들기로 했다.

2009년 인천대교가 완공되기 전까

고속도로는 또 곧 다가올 수소차 시

움직임을 모니터링하고 전담 인력도

지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교량은 서

대를 맞이하기 위한 준비작업도 분주

배치하는 등 플라잉카 시장을 선점할

해대교였다. 서해대교 주탑 높이는

하다. 지난해 4월 경부고속도로 안성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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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코로나, 스마트 시대 앞당겼다

LG전자, 비대면 시대 맞아 디지털 전환 가속화

LG전자는 올초 전략 스마트폰 _LG 벨벳_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했다. (사진=LG전자)

LG

전자가 비대면(언택트) 시대 를 맞아 디지털 전환을 업무

에 적용하고 있다. 교육과 마케팅 등 분야에서 디지털 화된 업무는 시간·공간 등의 제약이

브라질에서는 LG K시리즈 온라인 공개행사를 개최했다.

용한 업무영역을 넓히기 위해 기존 RPA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결합

화상회의 시스템인 줌(ZOOM)을 통

한 ‘지능형 RPA’를 속속 도입하고 있다.

해 제품을 소개하고, 질의 응답을 받는

지능형 RPA는 단순·반복 업무 외에

형식으로 진행했다.

도 비교·분석과 같은 한층 고차원적인

없어 보다 자율적이고 효율적이다. 신

SNS 활용도 적극적이다. LG전자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올해 말까지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에도 디지털

는 ‘LG 벨벳 신입사원 시리즈’를 제작

약 400개 업무에 RPA 기술을 추가해

전환이 필수적이다.

해 페이스북에 업로드 하기도 했다. 총

총 900개 업무에 도입할 계획이다.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3편의 시리즈에 LG 벨벳에 대한 LG전

RPA는 사람이 처리해야 하는 반복

코로나19 여파로 고객들의 외부 활동

자 직원과 소비자들의 평가를 재미있

적이고 정형화된 업무를 로봇 소프트

이 제한되는 상황임을 고려해 ‘온라인

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3개 영상 모두

웨어로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신제품 공개’, ‘SNS 활용’ 등 비대면 마

조회수 10만회를 넘겼다.

케팅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올초 일체형 디자인의 원 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워

현재 로봇 소프트웨어가 처리하는 업무량은 사람의 업무량으로 환산하

◇ 지능형 ‘RPA’ 도입…연말까지

면 월 1만2000시간이다. 직원들이 이

900개 업무서 이용

시간만큼 고객에게 더 집중할 수 있다

시타워’의 출시 행사와 전략 스마트폰

LG전자는 2018년부터 지난 4월까지

‘LG 벨벳’ 공개 행사를 온라인으로 진

회계, 인사, 영업, 마케팅, 구매 등 사무

◇ 코로나19 확산 이후 온라인 교육 대

행했다. LG 벨벳의 매력적인 디자인과

직 분야 약 500개 업무에 ‘로봇프로세

폭 강화

오묘한 색상을 소개하는 ‘온라인 테크

스자동화(RPA)’ 기술을 도입했다.

세미나’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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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특히 올해부터 RPA를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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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의미다.

LG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입 사원 교육과 진급교육을 온라인 교육


으로 대체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 뿐 아니라 디지털 시

을 확대하기 위해 이달 초 ‘LG배움마

기존에 3~5일간 수강생들이 합숙하

대로의 변화와 MZ세대(1980년대 초

며 진행했던 진급교육의 경우, 온라인

~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LG배움마당은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에서 실시간 강의를 듣거나 미리 제작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웹과 모바일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된 동영상 강의를 듣는 등의 방식으로

Z세대 통칭)가 선호하는 온라인 커뮤

서비스 관련 콘텐츠와 라이브 방송을

대체한다. 일정상 실시간 강의를 듣는

니케이션 방식에 발맞추기 위해 기존

시청할 수 있는 교육 플랫폼이다. 라이

것이 어려울 경우엔 강의 종료 후 녹화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던 대부분의 교

브 방송의 경우 채팅 등을 통해 실시

영상을 보는 것도 가능해 개인 스케줄

육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있다.

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쌍방향 교육이

에 맞춰 교육에 참여하는 시간을 조절 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던 리더십 교 육, 직무 교육 등도 올해부터 온라인으 로 진행한다.

당’을 선보였다.

현재 운영 중인 사내 온라인 교육과

가능하다. 특히 LG배움마당의 콘텐츠

정은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수강

는 LG전자 서비스 대명장으로 구성된

할 수 있다.

기술연구회가 제작을 지원하며 명장들

LG전자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역 량 강화를 위한 온택트(Ontact) 교육

의 서비스 노하우가 전수될 수 있도록 했다.

SK, ‘스마트워크’ 체제로 애프터 코로나 시대 선점

했다.

활동 전반을 움츠리게 만들고 있

수펙스추구협의회는 SK그룹의 16개

망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지만, SK는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주요 관계사 CEO들이 참여하는 그룹

위해 모든 관계사들이 기존 관행과 시

새로운 안전망(Safety Net) 구축, 선제

고유의 경영협의 기구다. 평소 최 회장

스템 등을 원점에서 냉정하게 재검토

적 재택근무 경험을 활용한 유연근무

은 참석 대상이 아니지만 이날 회의에

해 달라”고 주문했다.

실시 등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

는 후반부에 직접 참여해 특별 메시지

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를 전했다.

로나19가 세계경제와 기업 경영

기업이 더욱 단단하고 체계적인 안전

최 회장이 강조한 안전망과 관련, SK 측은 “경기지역 소재 연수원을 비롯,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난 3월 화

최 회장은 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

인천 SK무의연수원을 임시 생활시설

상회의로 열린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참

한 어려움이 가중되는 것을 보면서 그

로 제공한 것과 같이 고객·비즈니스 파

석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안 SK가 짜놓은 안전망이 더 이상

트너는 물론 사회와 함께 SK가 보유

사회, 고객, 구성원들을 위해 새로운 안

유효하지 않다는 것을 목격하고 있다”

한 자원과 인프라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전망(Safety Net)을 짜야 한다고 강조

며 “’잘 버텨보자’는 식의 태도를 버리

방안을 찾아보고 이를 실행에 옮기자

했다. 최 회장은 또한 각 관계사가 위기

고 완전히 새로운 씨줄과 날줄로 안전

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돌파를 위한 생존조건을 확보하고, 근

망을 짜야 할 시간”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각 사가 미

무형태 변화의 경험을 일하는 방식의

최 회장은 “어려운 시기일수록 소외

증유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는 생존 조

혁신을 위한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

된 조직이나 개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건을 확보하는데도 힘써 달라고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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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최태원 SK 회장이 24일 오전 화상으로 개최된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SK)

했다.

환했다. 스마트워크’는 안전과 업무효

고려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시장의 어려움이 가속화

율을 동시에 고려해 유연한 시간제를

대면하지 않고 면접을 시행하는 ‘언

되고 있는 만큼 각 사는 스스로 생존

원칙으로 전체 구성원이 일정한 시간

택트 채용’도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

을 위한 R&C(Resource & Capability;

에 출퇴근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

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3월부터 진행

자원과 역량) 확보는 물론 투자자들에

나 각자가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방식

중인 모든 채용에 화상면접을 도입해

게 지속가능성에 대한 신뢰를 얻는데

으로 운영된다.

오프라인 면접을 대체했다. SK이노베

힘써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이노베이션도 재택근무 종료와

이션의 이 같은 시도는 코로나19로 인

최 회장은 본인 역시 한 달 넘게 재

함께 유연근무, 화상통화 등 비대면 방

해 그간 경색된 재계 채용이 재개되는

택근무를 하면서 많은 점을 느끼고 있

식을 적극 활용한 보고 및 회의를 권장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다고 소회를 밝힌 뒤, 재택근무로 생활

중이다. SK텔레콤 또한 지난 4월6일부

SK이노베이션이 도입한 화상면접은

패턴에 큰 변화가 생긴 워킹 맘을 예로

터 ‘상시 디지털 워크’를 도입하고, 조직

지원자가 면접장소로 찾아와 대면해

들며 “환경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데

과 지역에 따라 자율적으로 근무 형태

진행하는 면접을 대신하는 것으로, 지

이터 축적 등을 통해 체계적인 워크 시

를 운영하고 있다.

원자는 자택 등에서 노트북, 데스크톱

스템(Work System)으로 정착시킬 수

SK E&S도 재택근무를 3월말까지 시

등 IT 기기를 통해 간편하게 화상면접

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분산근무제를

프로그램에 접속해 면접관과 질의응답

최 회장의 당부에 따라, SK는 특히

시행하고 있다. 분산근무제는 직원 간

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 확산기간 동안 선제적으로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무실 인력

SK이노베이션이 화상면접을 도입한

실시해 경험을 축적한 재택근무를 상

과 재택근무 인력을 절반씩 분산해 운

이유는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

시 유연근무제로 전환하며 ‘일하는 방

영하는 것이다.

참하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일시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전했다.

식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꾀하고 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런 스마트워크

적으로 중단된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

SK는 그룹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수

시행은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과 장

행하는 한편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펙스추구협의회와 지주사 SK㈜는 지

기화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안전과 협

위해서다.

난 4월 1일부터 ‘스마트워크’ 체제로 전

업, 업무 집중도 증진 등을 종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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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면접자들간 불필요한 접


촉 최소화 ▲면접 진행을 위한 면접관

인 경력채용공고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의 전국 사업장 방문 불필요 ▲외부인

라고 물은 뒤 “면접은 어떤 식으로 진

SK텔레콤 채용 홈페이지도 지원자

으로부터 사업장/구성원 보건 안전 등

행되나요”라고 질문하면, 해당 채용에

의 눈높이에 맞춰 새롭게 단장했다. 지

의 효과도 있다. 이 같은 화상면접은

대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원자들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실제 업

했다.

SK이노베이션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SK텔레콤 또한 통신업계 최초로 ‘언

무를 담당하고 있는 구성원의 인터뷰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베이션(Digital

택트 채용’ 방식을 도입하기로 하고

영상을 통해 관련 직무에 대해 생생한

Transformation) 개념이 있어서 가능

2021년 신입(Junior Talent) 채용 공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최근 코로나

했다.

를 지난 3월 발표했다.SK텔레콤은 코

19에 대응한 재택근무를 포함해 선택

이미 SK이노베이션은 채용 업무 디

로나19로부터 지원자들의 안전을 확보

근무제, ‘님’ 호칭 등과 같은 SK텔레콤

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으로 구직

하고 여러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

조직 문화와 다양한 복지 혜택도 손쉽

자들의 각종 질문에 자동으로 답변을

라인 채널을 적극 활용해 채용을 진행

게 확인 가능하다.

해주는 ‘챗봇(Chat Bot)’을 지난해 하반

한다. 기존 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를 온

SK텔레콤은 ‘언택트 채용’의 제한적

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처음으로 도

라인으로 대체하고 영상통화 면접을

인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면접관 대상

입한 바 있는데, 이번 화상면접 시스템

강화하는 것이다.

교육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우수 인재

을 적용하면서 챗봇 서비스도 한 층 강

먼저 온라인 채용 설명회 ‘T커리어

를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수년간

캐스트(T-Careers Cast)’를 4월 4일 SK

사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면접관 교육

이 챗봇은 구직자와의 앞선 대화 맥

그룹 유튜브 채널에서 중계했다. 채용

을 시행하고 있으며, 면접관은 이 교육

락을 파악해 이후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전형과 직무를 소개하고 지원자들과

과정을 수료해야만 면접에 참여할 수

한다. 예를들어 구직자가 “현재 진행중

실시간 채팅을 통해 질의응답을 진행

있다.

화했다.

SK네트웍스, 언택트 서비스로 고객가치 창출 네트웍스가 중고폰 및 타이어

SK

에 위치한 기기에서 100% 원스톱 서비

선택하면 소비자가 지정한 시간과 장

유통을 위해 선보인 비대면

스를 제공해 연간 20만대에 가까운 중

소에 맞춰 기사가 방문해 타이어 교체

(언택트) 서비스가 시대에 맞는 스마트

고폰 수거가 꾸준히 이뤄졌다. 최근에

대행 서비스를 완료 후 되돌려준다. 전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는 민팃ATM을 이용한 고객의 기부대

국 어느 곳에서나 이용 가능한 서비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네트웍스의

수가 1만대를 돌파해 일상 속의 기부문

로, 고객들이 높은 만족을 보이고 있다.

민팃ATM은 폰 기능 점검·시세 조회,

화 조성은 물론, 이웃과 환경을 살리는

SK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비스타 워

매입과 정산을 현장에서 한번에 진행

ICT 리사이클 브랜드로서의 이정표를

커힐 호텔에서는 객실에 비치된 모바

하는 국내 최초의 인공지능 기반 중고

세웠다.

일 기기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해 조식

폰 ATM으로, 지난해 7월말 투명하고

쉽고 편한 타이어 구매를 지원하는

부터 디저트, 음료 등을 언제든지 객실

안전한 중고폰 유통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타이어몰 ‘타이어픽’은 올 4월

내에서 즐길 수 있는 ‘인 룸(In-room)

출시됐다.

‘발레장착’ 서비스를 개시했다. 모바일

다이닝 서비스’가 진행된다. 숙박하며

기기로 타이어를 주문하고 발렛장착을

워커힐 보양식 및 치맥세트를 주문하

매장 직원과의 접촉 없이 대형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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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는 등 안전하고 편안한 호캉스를 기대

고 있으며, 효과적인 업무 지원을 위

SK네트웍스 관계자는 “고객가치 제

하는 고객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해 팀스(Teams) 및 줌(Zoom) 등 프로

고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한

코로나19 장기화는 SK네트웍스의

그램 활용도를 높였다. 클라우드 및 태

서비스들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맞물려

일하는 방식 및 기업문화 역시 새로운

스크 관리 기능 개선을 통해 보다 나

스마트하고 편리한 서비스로 자리잡고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사회적 거리

은 재택 근무 환경이 조성됐으며, 구성

있다”며 “환경변화에 걸맞은 기업문화

두기 및 인력 밀집 최소화를 지키며 안

원들은 혼잡시간을 피해 출∙퇴근한 후

조성과 서비스 개발에 지속 나서 고객

전하게 근무할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잔여시간을 자기계발을 위한 온라인

만족도를 더욱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

업무 특성에 따른 재택 근무를 시행하

학습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다.

현대·기아차, 신개념 구매안심 프로그램 가동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인은 물론 주요 기능 등을 체험할 수

나19)가 전세계를 휩쓸고 있는

있는 온라인·모바일 쇼룸을 마련했다.

가운데 현대·기아자동차가 비대면 판 매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차량 구매 후 실직, 전염병, 사 고 등 고객이 차량을 교환 또는 반납할 수 있는 신개념 구매 안심 프로그램도 가동 중이다. 27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과 중국, 인도, 호주 등에서 비대면 온라인 자동차 판매 플랫폼 ‘클릭 투

베이징현대는 ‘신안리더((心安礼得, 마음의 평온과 다양한 혜택을 드립니 다)’라는 고객케어프로그램을 지난 4월 부터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지난 5월 중순부터 유럽을 비롯한 해외시장에서 ‘기아차는 당신 과 동행합니다(#KiaMovingWithYou)’ 라는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기아차는 할부금 납입 유예, 차량 항 균 서비스, 홈 딜리버리 서비스, 인터넷

차량 구매 후 소비자들이 처할 수 있

시승 예약을 비롯한 지역에 맞는 고객

는 다양한 상황 변화에 따라 ▲차종

만족 프로그램 뿐 아니라 보건기관 지

교환 ▲신차 교환 ▲안심 할부(차량 반

원, 취약계층 지원 등 사회공헌 프로그

납)가 가능한 프로그램이다.

램 운영하고 있다.

기아차는 범유럽 온라인 판매시스템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동펑위에다기

을 개발해 올 하반기 독일에서 시범서

아 역시 지난 4월부터 ‘아이신부두안

온라인을 통해 차량 견적부터 시승,

비스에 들어간다. 차량 구매의 전 과정

(愛新不斷, 사랑하는 마음은 끝이 없

구매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

다)’이라는 고객 케어 프로그램을 운영

서비스다.

다. 제조사가 자동차를 직접 판매할 수

하고 있다. 동풍열달기아의 ‘아이신부

없는 미국에서는 딜러를 통한 온라인

두안’은 중고차 가격보장을 통한 신차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구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바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현대차 합자법인 베이징현대는 코 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꺼리는 소 비자들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지난 4월까지 전체 기아차 미국 딜러

실직과 전염병으로 소득이 없을 경우

싸이트 ‘바이두’(Baidu), 모바일 메신저

의 50%가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연말

6개월 간 할부금을 대납해주는 프로그

‘위챗(WeChat)’ 등에 차량 내외부 디자

에는 80%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램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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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현대모비스, 비대면 마케팅으로 해외수주 활로

현대모비스 기술 홍보관(M.Tech Gallery) 전경. 2020.07.27. (사진=현대모비스)

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기업 간 거래(B2B) 시장에서 시장

VR 콘텐츠로 제작해 고객사에 일정

나19) 대유행 이후 격변한 글로

공략을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제품 프

기간 링크 형태로 공개할 예정이다. 입

벌 경제·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

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은 드문 사례다.

체적이고 실감나는 VR 콘텐츠가 현장

해 현대모비스가 다양한 비대면 마케

B2B 기업 간 거래는 주로 오프라인 박

보다 더욱 효과적인 기술 이해를 도울

팅으로 해외 수주 활로를 뚫고 있다.

람회나 전문 기술 전시회 참가, 고객사

전망이다.

직접 만남을 통한 영업이나 수주 활동

현지 방문을 통한 기술 프로모션 등으

에 제한이 있는 상황에 신규 영업 기회

로 성사됐다.

를 창출하기 위한 돌파구다. 최신 기술을 이용한 비대면 마케팅 으로 미래자동차 분야 글로벌 기술 선

온라인 방송 플랫폼을 활용한 실시 간 제품 프로모션 활동도 전개한다. 고

현대모비스는 그러나 코로나19 국면

객이 원하는 시간에 화상 시스템을 연

을 돌파하기 위해 세 가지 형태의 비대

결해 자료 설명, 제품 시연, 질의 응답

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등을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방식이다.

도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현대모비

우선 많은 사람이 모이는 모터쇼나

코로나19 이후 사람 간 만남과 지역 간

스의 브랜드 이미지도 함께 높아질 것

기술 박람회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이전

이동 등이 원활하지 못한 상황에도 시

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과 같은 형태로 진행되기 어렵다는 판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고객사와 긴

현대모비스는 28일 ▲가상 기술 전

단 하에 가상 기술 전시회 콘텐츠를 제

밀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

시회(Virtual Tech-Fair) ▲온라인 실

작, 영업 및 수주 활동에 선제적으로

상된다.

시간 제품 프로모션 ▲핵심 기술 시연

활용한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위해 기술연구소

영상 제작 등 비대면 마케팅 수단을 활

가상 기술 전시회에서 다루는 콘텐

내 실시간 방송과 제품 시연을 할 수

용해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츠는 자율주행 센서·전동화·커넥티비

있는 시스템을 마련할 계획이다. 고객

차별화 된 수주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

티 등 미래 기술과 제동·조향·램프·에

이 필요할 때 발빠르게 기술 정보를 제

고 밝혔다.

어백 등 핵심 기술 분야의 신기술이다.

공할 수 있는 역량과 인프라를 갖추기

August 2020

17


FOCUS

위해서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리모델링을 마친

이와 함께 미래차 분야 주요 제품을

경기도 용인 소재 기술연구소 내 기술

다룬 영상을 제작해 마케팅에 활용할

홍보관을 제품 영상 제작에 적극 활용

방침이다. 단순한 제품과 이미지 중심

하기로 했다.

제품 시연 영상 등을 제작해 다양한 채널로 고객과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VR 콘텐츠, 실시간 프 로모션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의 홍보 영상이 아닌 담당 연구원이 직

갤러리 형태의 기술홍보관에는 회사

마케팅을 내세워 해외 수주 목표 달성

접 기술 개발의 배경과 의미, 특장점을

의 미래차 분야 선행 신기술 66종이 전

에서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해 해외

설명하는 콘텐츠가 될 예정이다. 기술

시됐다. 북미 CES에 출품한 도심 공유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5000달

프리젠테이션 영상으로 글로벌 고객사

형 완전자율추행 콘셉트카 ‘엠비전S’

러의 핵심부품 수주 실적을 달성한 현

에 해당 제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

등 대단위 전시품도 전시 중이다. 기술

대모비스는 올해 17억달러 규모의 수

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홍보관 전시품을 중심으로 VR 콘텐츠,

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통업계, 포스트 코로나 판매 채널 확보 ◇ 롯데하이마트, 매장

상을 모은 테마관 등도

에 안 가도 매장에 있는

있다. 여기에 지난 4월

것처럼

시작한 모바일 생방송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프로그램 ‘하트라이브’

초부터 온라인 동영상

도 개편해 하트ON TV

콘텐츠 플랫폼 ‘하트ON

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TV’를 선보였다. 하트

하트라이브는 롯데하이

ON TV는 하이마트 온

마트에서 판매되는 단독

라인 TV의 약자로 가전제품 리뷰는 물

뷰’를 선보인다. 유명 브랜드 전문가를

상품과 한정 수량 특가 상품 등을 선보

론 상품 판매 생방송 등 다양한 정보

초대해 소비자가 궁금해하는 각종 정

이는 방송으로 주 3회(월·수·금) 방송

를 제공하는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 플

보를 모아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하는

된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앞으로

랫폼이다.

프로그램이다. 이달에는 에어컨 인기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

롯데하이마트 모바일 앱에서 만나볼

브랜드인 삼성전자·캐리어·위니아딤

해 양질의 정보 제공 뿐만 아니라 일반

수 있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스

채·LG전자 전문가가 각각 주차별로 출

소비자도 참여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플

마트폰으로 마치 매장에 간 것처럼 전

연해 에어컨 원리와 유형부터 청소 등

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문가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관리 노하우까지 다양한 에어컨 관련

하트ON TV에서는 매주 1회 롯데하

정보를 제공한다.

이마트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 ‘전문가

브랜드별 제품 소개와 시연 동영상

들의 전자제품 TMI 토크쇼, 심쿵 인터

을 모은 테마관, 리뷰와 활용 팁 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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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새벽배송으 로 승부 현대백화점은 지난 22일부터 새벽


백화점 맛집부터 단독상품까지 새벽배송으로 받아보는 ‘현대백화점 투홈’을 출시했다.

배송에 도전했다. 일부 점포에서 시범

현대식품관 투홈은 식품관에서 파

마치면 다음 날 받을 수 있다. 5만원 이

도입했던 걸 수도권 전역으로 본격 확

는 프리미엄 농·축·수산물 등 신선식

상 구매하면 무료 배송하며, 5만원 미

대하기로 했다.

품과 델리·베이커리·디저트 등 가공식

만이면 3500원 배송비가 든다.

손선형 현대백화점 온라인식품담당 은 “백화점 식품관의 경쟁력 있는 상 품을 보다 많은 고객이 접할 수 있도록 판매 채널을 확대했다”고 했다.

품 중 고객 선호도가 높은 4000여개를 엄선했다. 60개월 미만 암소 한우로 구성한 프

현대식품관 투홈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3개 유명 맛집 1000여개 가공식 품도 단독으로 선보인다.

리미엄 정육 상품과 프리미엄 한우 브

평균 대기 시간이 4시간으로 알려진

현대백화점 새벽 배송 콘셉트는 ‘백

랜드 ‘화식한우’를 비롯해 고당도 과일

서울 용산구 소갈비 전문점 ‘몽탄’, 냉

화점 식품관을 통째로 집으로 배달한

만 선별한 ‘H스위트’, 지정 농장을 통해

동 삼겹살로 유명한 서울 강남구의 ‘대

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비스 이름부터

희귀 품종을 한정 재배한 친환경 농산

삼식당’, 새우를 두툼하게 넣은 ‘멘보

‘현대식품관 투홈’이다.

물 ‘약속농장’ 등 총 300여개 단독 상

샤’ 맛집인 서울 강남구의 ‘무탄’, 흑임

품 등이다.

자 커피로 전국에서 고객이 몰려드는

새벽 배송 시장은 롯데·신세계 뿐만 아니라 쿠팡·마켓컬리 e커머스 업체도

현대백화점 새벽 배송 역시 다른 업

강원도 강릉의 ‘툇마루 카페’ 등이다.

체와 마찬가지로 밤 11시까지 주문하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맛집 고유의 맛

가장 늦게 이 시장에 뛰어든 현대백

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집 앞에 배달

을 구현하기 위해 레시피를 철저히 지

화점은 공략 지점을 프리미엄으로 잡

하는 형태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은

키고, 곁들임 음식 등도 함께 상품화했

았다.

김포에 전용 물류센터를 지었다.

다”고 했다.

뛰어들어 치열하게 경쟁 중이다.

가격 경쟁력보다는 품질로 승부하겠

새벽 배송은 서울 전 지역과 경기·인

백화점 전문 식당가나 델리 브랜드

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천(일부 지역 제외) 등 수도권 지역을

매장에서 즉석 조리한 식품을 집으로

현대식품관 투홈을 “일반적으로 가격

대상으로 고객이 밤 11시까지 주문하

직접 배달해주는 ‘바로투홈’ 서비스도

경쟁력을 내세우는 타 온라인몰과 달

면 다음날 아침 7시 이전까지 배송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

리 백화점 프리미엄 식품 중심 전문몰”

준다. 이외 지역(제주도 및 도서·산간지

이 서비스는 무역센터점에 우선 도

이라고 설명했다.

역 제외)은 오후 8시까지 상품 주문을

입하며, 입점한 50여개 브랜드 100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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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고객이 신세계백화점 스마트존 쇼핑을 이용하고 있다.

개 상품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고객이

식품 부문 온라인 매출은 1년 전보다

배송 서비스로 가져다 주거나 주차된

무역센터점 인근 3㎞ 내 지역을 배달

207.2% 늘었다.

차량에 직접 실어준다.

장소로 지정해 상품을 주문하면 1시간 내로 배달한다.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브랜드별로

이 중 5060세대 고객 매출 비중은

최근 코로나 사태 확산으로 매장에

53.0%였다. 2030세대(12.0%)보다 4배

오래 머물고 싶어하지 않는 심리가 더

이상 높은 수치다.

해지며 2분기에만 이용 고객이 이전보

합산해 5만원 이상 구매하면 배달비는

소비 방식도 다양해졌다. 온라인 주

무료, 구매 금액대에 따라 배달비가 차

문 후 택배 수령으로 받는 게 아닌 온·

SSG닷컴으로 결제하고 백화점 매장

등 적용된다.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O4O(Online for

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매직 픽업’ 서

Offline) 서비스를 활용하며 2030세대

비스를 이용하는 5060세대 고객도 늘

못지 않는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었다.

현대백화점은 바로투홈 서비스를 무 역센터점에 이어 판교점 등 수도권 점 포로 확대할 예정이다. ◇ 신세계백화점, 바코드 찍으면 집으 로…5060도 스마트 쇼핑 코로나 사태 이후 5060세대 고객이 백화점 ‘스마트 쇼핑’ 큰 손이 되고 있

다 약 30% 가량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이 지난해부터 시범 도

패션·식품·잡화 등 신세계백화점 전

입한 바코드 스캔 쇼핑 ‘스마트 코너’는

체 2분기 매직픽업 실적을 살펴보면

특히 5060세대에게 인기다.

5060세대 고객 매출 증가률은 90%에

스마트 코너는 본점과 강남점 등 주 요 점포 식품관에 도입한 간편 장보기 서비스다.

육박한다. 20대 못지 않은 멀티 채널 이용 고객 임을 보여준 것이다. 이는 백화점 아카

다. 쇼핑 앱과 매장 내 간편 쇼핑 서비

쌀·생수 등 무거운 품목을 카트에 담

데미 강좌를 듣는 개인 일정에 맞춰 매

스를 적극 활용하는 등 젊은 세대 못지

을 필요 없이 스마트 코너에 있는 바코

직픽업 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온·오프

않은 디지털 문화 친밀도로 소비 대세

드만 꺼내 갖다 주면 계산대에서 바로

라인 구분 없이 혜택이 더 많은 쪽을

가 된 것이다.

결제할 수 있다.

선택해 이용하는 5060세대 고객이 늘

신세계백화점 2분기(4~6월) 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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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결제한 제품은 신세계백화점 근거리

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한화그룹, 하반기 태양광·에어택시·AIP 등 ‘집중’

화그룹 계열사들이 신종 코로나

존 등이다. 프리미엄 존에선 올해 5월

한화시스템은 지난 7월초 한국공항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

출시한 ‘퀀텀 듀오 Z’ 기술을 적용해 출

공사와 ‘도심항공교통(UAM) 세계시장

한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며 시장 선

력을 대폭 높인 ‘큐피크 듀오 G9’ 제품

선도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

점에 나서고 있다.

과 태양광 모듈 후면 발전이 가능한 양

다. 한화시스템과 한국공항공사는 이

면형 모듈 제품을 전시했다.

번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양사 간 워킹

2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한화큐셀 은 지난 15~17일 사흘간 대구광역시

제한된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그룹을 구성해 UAM 통합감시·관제 ·

산격동 엑스코(EXCO)에서 열린 ‘국제

데 특화된 프리미엄 제품은 동일 면적

항로운항·이착륙 시설·탑승 서비스 관

그린에너지엑스포’에 참가했다.

에서 태양광 발전 수익을 극대화 할 수

련 소요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UAM

국내 최대 태양광 에너지 전시회로

있다. 수상 태양광과 영농형 태양광과

운항 실증을 위한 단계별 테스트베드

올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같이 국내 시장 환경에 특화된 제품도

를 구축한다.

(코로나19)에 대한 팬데믹 선언 이후

함께 선보였다. 수상 태양광 신제품인

한화시스템은 지난 2019년 7월 국내

개최된 세계 첫 태양광 전시회이기도

‘큐피크 듀오 포세이돈’은 섭씨 85도,

에서는 처음으로 UAM 시장에 진출해

했다.

상대습도 85%의 환경에서 3000시간

에어택시 기체 ‘버터플라이’와 운항관

한화큐셀은 이번 엑스포에서 주요

이상 노출되는 등 강화된 KS인증심사

련 통합 솔루션을 개발 중이며, 한국공

태양광 모듈 시장에서 검증된 프리미

규정보다도 높은 내부시험 기준을 적

항공사는 국내외 공항의 건설·운영을

엄 제품군과 국내 맞춤 솔루션을 위주

용해 고온, 고습환경에 특화된 친환경

고도화하고 자체 항행장비 개발역량

로 선보였다. 고출력, 고효율 제품을 전

고내구성 제품이다.

을 보유한 공항·항공분야 전문 기업이

시하는 프리미엄 존, 수상이나 경작지

한화시스템은 한국공항공사(KAC)

다. 에어택시 기체 개발은 한화시스템

처럼 국내 시장에 특화된 제품을 전시

와 손잡고 본격적인 에어택시 사업모

이 담당하고, 시설 인프라 구축은 KAC

하는 수상 태양광 존과 영농형 태양광

델 개발에 나선다.

가 맡아 수익창출 체계를 만들어나갈

August 2020

21


FOCUS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주택 모습

계획이다.

게 검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CCTV, 드론 등 사물 인터넷 기기들도

협력 분야는 기체·인프라·운항 서비

이번 시스템으 로 연간 약 3 만

스 전 분야를 아우른다. 주요 협력 사

2000시간의 업무시간 단축과 함께 설

한화생명은 코로나19에 따른 저성

항은 에어택시가 뜨고 내릴 수 있는 도

비 현황분석과 적시 정비활동을 통한

장, 0%대의 초저금리 시대 진입, 치열

심항공교통용 터미널(vertiport), 관제·

사고 예방 등 매년 22억원의 비용절감

한 영업경쟁 등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

항로운항 등 사업모델 개발, 핵심 기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서 위기상황 극복을 위한 2대 핵심

도입했다.

과 솔루션 실증 및 단계별 테스트베드

앞서 한화토탈은 디지털 트랜스포

구축, 확보 기술 국제표준화 공동 추진,

메이션을 통한 스마트 플랜트로의 전

국내 성공모델 확보를 통한 글로벌 사

환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밑거름이 될

특히, 영업 경쟁력의 근간인 상품 부

업 진출 등이다.

것이라고 판단하고 오래 전부터 전통

문에서는 GI(일반질병) 보험, 암보험 등

적 장치산업인 석유화학산업에 디지털

수익성 높은 보장성 상품판매 비중 확

DNA를 심고 있다.

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단순히 금

한화시스템은 양사 보유 기술·인프 라·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해 사업모

과제로 본업 경쟁력 강화, 미래 전략 방 향성을 꼽았다.

델 개발 리스크를 최소화 하고 국내외

2014년 프로세스 경영개선작업인 혁

리와 보장내용 차별화가 아닌 상품과

시장 확보를 위한 시너지를 극대화 할

신(PI)과 자원관리시스템 전사적 자원

연계된 고객혜택 서비스의 차별화를

예정이다.

관리(ERP) 프로젝트를 통해 재무·영

통한 상품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한화토탈은 최근 충남 서산의 대산

업·물류·생산·설비 등 회사 경영 전반

아울러 신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미래

공장에서 가동중인 모든 설비들의 정

에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기 위한 밑그

전략 방향성을 위해 디지털 전환 가속

보를 온라인으로 조회할 수 있는 ‘설

림을 그렸다.

화 및 플랫폼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구

비정보포탈(AIP, Asset Information

2017년부터는 2단계 프로젝트로

Portal)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에 들

3년간 3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플랜

언택트 시대로 변화함에 따라 디지

어갔다.

트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디지털 기

털과 플랫폼은 본업 경쟁력 강화는 물

대산공장에 설치된 30만개 설비에

술을 도입했다. 가장 먼저 단지 내 무

론, 새로운 사업기회 모색에 가장 기초

대한 사양, 도면, 점검이력 등 다양한

선통신망(P-LTE)을 구축했으며, 이를

적이면서 중요한 핵심역량이라는 판단

정보를 일반 포탈 사이트처럼 간편하

활용할 수 있는 방폭스마트폰, 이동형

때문이다.

22

August 2020

축을 추진한다.


효성,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으로 미래 준비 종 코 로나

효성은 수소연

바이러스

료탱크 제작에 필

감염증(코로나19)

수적으로 사용되

확산으로 기업들

는 ‘탄소섬유’ 생

의 투자가 크 게

산에도 박차를 가

위축된 가운데 효

하고 있다. 수소차

성그룹이 수소사

의 경우 경량화가

업 관련 인프라

필수적이라 반드

구축에 투자하며,

시 탄소섬유 고압

사업간 시너지 확

용기를 사용해야

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다. 철보다 4배 효성-린데 액화수소 플랜트 건립 추진 MOU.(사진=효성그룹)

조현준 회장은 “수소는 기존 탄소 중

대 규모다.

더 가볍고, 10배 더 강해 ‘꿈의 소재’로도 불리는 탄소

심의 경제구조를 바꿀 수 있는 친환경

효성그룹은 효성중공업의 자체 기술

섬유는 철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과 산

에너지로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을 활용해 공장 완공시점에 맞춰 전국

업에 적용할 수 있어 항공기, 자동차,

며 수소사업의 성장성을 강조하고 있

주요 거점지역에 120여개의 수소충전

에너지, 건축 등 다양한 영역으로 시장

다. 효성의 수소 인프라는 한국판 뉴딜

소를 구축(신설 50곳, 액화수소 충전설

을 확대할 수 있다.

정책 중 ‘수소경제’와 관련돼 더욱 시너

비 확충 70곳)할 계획이다.

지를 낼 전망이다.

효성그룹은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효성중공업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탄소 독자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효

효성은 액화 수소 충전소 인프라 구

700바(Bar, 압력단위)급의 수소충전기

성은 2007년 탄소섬유 개발에 뛰어든

축에 힘을 쏟으며 다가올 수소 모빌리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시너지를

이후 최단기간만인 2011년 국내 최초

티 시대에 대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

발휘할 전망이다.

로 탄소섬유 자체 개발에 성공했다. 효

다. 효성은 세계적 화학 기업인 린데그

효성중공업의 기술을 활용하면 현

룹과 함께 오는 2022년까지 총 3000억

재 기체 충전 승용차 1대를 충전하는

원을 투자,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데 걸리는 시간보다 4배 가량 빨라져

2013년 5월 전북 전주 친환경복합

공장을 설립키로 했다.

충전소의 효율을 높일 수 있으며, 이는

단지 내에 탄소섬유 공장을 설립, 연산

액화수소 충전소 인프라 확대에 도움

4000t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운영하

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있다.

신설 공장에서는 효성화학 용연공 장에서 생산되는 부생수소에 린데의 수소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성첨단소재는 현재 탄소섬유를 생산하 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현재 효성은 국내 수소 충전소 시장

조현준 회장은 지난해 8월 전주에서

에서 28%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국내

진행된 탄소섬유 신규투자 협약식에

신설 공장의 생산량은 연산 1만

1위 사업자다. 지난해에는 여의도 국회

서 2028년까지 1조원을 투자, 연산 2만

3000t으로, 연간 수소차 10만대에 사

의사당에 세계 최초 도심형 수소충전

4000톤 규모의 탄소섬유 공장을 건립

용할 수 있다. 단일 설비로는 세계 최

소를 설치한 바 있다.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수소가 생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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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LGU+, 언택트로 고객 맞춤형 통신사 도약 유플러

LG

LG 유플러스

스는 말

는 9월까지 유심

로 이해하기 어려

(USIM) 무인판매,

운 서비스 사용법

셀프 고객서비스

과 장애발생 시

(CS), 고객경험관

조치 방법을 고객

리 등의 기능이

이 눈으로 보고

있는 키오스크를

쉽게 따라 할 수

개발할 예정이다.

있는 ‘스스로 해

요금조회나 납

결 가이드 영상’ 을 지난 6월부터

부, 요금제 변경 직원이 LG U+ ‘AI 리모콘’을 시연하고 있다.

선보였다. 언택트 시대 비대면 고객 상담 필요 성이 급증함에 따라 ‘스스로 해결 가이 드 영상’의 누적 조회수는 한달 만에 108만건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 단순한 업무는

영상 접속 링크를 휴대폰 문자로 고객

키오스크를 통해 고객이 직접 처리할

에게 자동 발송할 수 있는 사내 전산

수 있도록 하고, 고객이 단말이나 통신

시스템도 개발할 계획이다.

서비스에 궁금한 사항은 인공지능(AI)

LG유플러스 박수 고객가치혁신담당 은 “고객 상담업무 부담을 줄이고, 고

챗봇 또는 화상상담 등을 활용해 응대 하게 된다.

‘TV 리모콘이 작동하지 않을 때 해

객 페인포인트(Pain point)를 해소하

또한 단말·상품·서비스를 고객이 직

결 방법’, ‘스마트홈 기기 작동법’ 등 고

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면서

접 체험할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고,

객센터, 매장, 온라인에 빈번히 접수되

“언택트 시대에 고객 비대면 상담 역할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단절 없

는 고객 문의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을 하는 셀프 조치 가이드 영상의 필

는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옴니채

담은 영상 63편을 제작해 우선 선보였

요성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널(O2O)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다, 이에 서비스에 대한 궁금증을 고객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속화

이와 함께 LG유플러스가 선보일 ‘새

이 스스로 해결하여 상담 과정에서 겪

된 비대면 소비 트렌드와 다양해진 고

로운 체험형 매장’에서는 상권 빅데이

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줄일 수 있게 되

객의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10월 서울

터를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가구 고객 세

면서 매장, 고객센터 등 고객접점 채널

종로구에 ‘언택트 매장’과 ‘새로운 체험

그먼트의 특성이 뚜렷한 체험서비스를

에서 호평이 이어지자 LG유플러스는

형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공한다.

이달 ‘AI리모컨에 에어컨을 연결하고

언택트 매장에서는 고객의 탐색-상

매장 내 체험존은 고객 세그먼트별

싶어요’ 등 7편의 영상을 추가 제작했

담-개통 과정을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전문화된 체험이 가능하도록 구성되

고, 현재 총 70편을 제공하고 있다.

있도록 무인화를 추진하고, 고객이 ‘셀

며, ‘언택트 체험존’을 설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고객 반응을 지속 관

프개통’을 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 서비

앞서 LG유플러스는 빅데이터 분석을

찰하면서 오는 연말까지 스스로 해결

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언택트 매장의

통해 반려동물가구가 많은 경기도 분

가이드 영상을 100편 이상으로 확대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키오스크 서비

당 지역에 펫케어 전문 매장을 선보인

제공하는 한편 질문 유형에 맞는 맞춤

스다.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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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비대면 서비스 강화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공략

에스원-카카오모빌리티 무인파킹 솔루션을 출시하였다. (사진=에스원)

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 맞춰 종

인적이 드문 새벽 시간에 발생하는

합 안심솔루션 기업 에스원(대표

강력 범죄나 무단 침입 등 무인 매장이

노희찬)이 다양한 스마트 솔루션을 선

오히려 범죄의 표적이 될 수도 있다.

보이며 언택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최근 언택트에 대한 사회적 관심으로 무인매장이 지속 확대되고 모바일을 활 용한 서비스에 대한 니즈도 더욱 커지 고 있다. 특히 무인편의점의 경우 확산세가 뚜렷하다.

이러한 무인 매장 침입 범죄에 대응 하기 위해 에스원의 첨단 무인 솔루션 이 주목 받고 있다. 에스원은 먼저 스마트폰을 활용한 편의점 셀프결제 앱을 도입했다.

치되는 것에 비해 설치대수가 2배에 이 른다. 또한 매장 내에 설치된 대형TV 화면 에는 내부 모습이 그대로 보여진다. 무인 편의점에 설치된 CCTV는 에스 원의 지능형영상감시시스템(SVMS)이 적용된 지능형 CCTV다. SVMS에는 영상분석 알고리즘이 탑

앱을 실행하고 편의점 앞 출입단말

재되어 이상행동을 자동으로 탐지한

기에 QR코드를 스캔하면 문이 열린다.

다. 무인 편의점에 설치된 SVMS는 난

앱을 설치할 때 휴대폰 본인인증을

동, 장기 잔류자, 화재 등 무인 매장에

이마트24의 경우 무인점포 수는 올

거치므로 확인되지 않은 사람이 무인

초에 26곳에 불과했으나 최근 30여곳

편의점에 출입하지 못하도록 예방한다.

매장 안의 사람이 제품을 훔치거나

의 무인점포를 새로 오픈할 예정이라

셀프결제 앱을 실행해 제품 바코드

기물을 파손하려 하면 자동으로 인지

고 밝혔다. CU역시 무인점포수가 100곳을 넘길 정도다. 하지만, 무인 매장이 더욱 활성화 되 기 위해서는 선결해야 할 과제가있다. 바로 매장 내 보안이다.

를 스캔하고 앱에 미리 등록해 둔 신용 카드로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을 결제 하면 쇼핑은 끝난다. 이런 모든 활동은 매장 내 설치된 10대의 CCTV가 촬영하고 저장한다. 보통 편의점에 4~5대의 CCTV가 설

특화된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있다.

하고 경보를 울린다. 또 편의점 내부에는 소리에 반응하 는 센서가 설치되어 있다. 비명이나 기물 파손 등의 소리가 발 생하면 음원감지 센서가 이를 감지하 고 바로 관제센터에 전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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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최근에는 무인 주차시장이 확대되며

할 수도 있다.

마트폰 만으로 간편하게 경비조작과

‘무인파킹 솔루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우드 방식의 주차 기기를 설치

에스원이 선보인 무인파킹 솔루션의

하기 때문에 설치 비용을 줄일 수 있으

매번 어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필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의 ‘편의성’이다.

며 주차 설비에 대한 점검과 업데이트

요도 없으며, 스마트폰 화면을 켜 놓은

카카오T 앱 기반의 서비스인 만큼

도 원격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무인으

상태로 카드리더에 접촉만 하면 경비

사용자가 카카오T 앱에서 본인이 원하

로 주차장을 운영하는 만큼 관리 비용

가 작동된다.

는 주차장을 선택하면 카카오내비 앱

역시 절감할 수 있다.

출입이 가능한 서비스다.

기존 보안카드는 고객이 항상 휴대

이 자동 실행되어 경로 안내가 이루어

또한 주차 설비 장애, 화재와 같은

해야 하고 분실할 경우 일일이 분실신

진다. 또한, 카카오T 앱에 사전 입력한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에스원의 전국

고를 해야 하며 보안카드를 신규 제작

결제 정보를 통해 자동으로 정산이 이

100여개 지사에서 신속하게 출동, 현

시 2~3일이 걸리는 등 불편한 점이 있

루어지기 때문에 논스톱 출차도 가능

장 대응도 가능하다.

으나 모바일 보안카드를 사용하면 해

하다.

기존 대면 서비스도 언택트 서비스

에스원 무인파킹 솔루션은 사용자 뿐만 아니라 관리자가 편리하게 주차

로 진화하며 편의와 안전 두 마리 토끼 를 모두 잡고 있다.

결이 가능하다. 에스원 보안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 중 모바일 보안카드를 선택하는 경우

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에스 원 모바 일 카드’ 는 근거

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도 제공한다. 요일별, 시간대별로 서비

리 무 선통 신( N F C N e a r F i e l d

이전에 비해 월평균 모바일카드 신청

스 주차공간을 구분해 수익을 극대화

Communication) 기술을 이용하여 스

건수는 약 38% 증가했다.

CJ대한통운, 애프터 코로나엔 ‘풀필먼트’가 대세

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거래액은 12조5825억원으로 집계됐다.

발적인 풀필먼트 투자 확대 요인은 콘

나19)으로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8% 증가

텐츠/가격 등 구매요인보다 확실하게

분위기에 ‘풀필먼트’가 화두로 떠오르

한 수준이다.

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비대면이 새로운

풀필먼트 서비스는 물류전문기업이 상품보관-제품선별-포장-배송-처리까 지 판매자의 물류를 일괄 대행해 주는

기준이 되면서 온라인 쇼핑 이용은 더 욱 증가할 전망이다.

이커머스 플랫폼의 차별화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으로 꼽힌이다. 풀필먼트 기반의 차별화 배송 서비 스는 소비자 충성도를 높이고 거래금

이에 이커머스 업체와 오프라인 업

액 성장과 매출 상승에도 함께 기여해

체 모두 물류 관련 투자를 늘리는 추

플랫폼 업체와 판매자 모두에게 핵심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코로나19 확

세다. 특히 풀필먼트에 대한투자가 중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산이 본격화된 지난 3월 온라인 쇼핑

점이다. 미래에셋대우에 따르면 동시다

것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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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네이버는 지난 3월 위킵·두손컴퍼


니·신상마켓 등 물류 기반 기업에 투자

류업체를 중심으로 한 풀필먼트 서비

다. CJ대한통운 풀필먼트 서비스를 이

를 단행했다.

스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용하면 밤 12시 안에만 물건을 주문하

일본의 야후재팬은 물류기업 야마토

물류업체가 중심이 된 풀필먼트 서

와 판매자를 대상으로 풀필먼트 서비

비스는 큰 투자나 적자 감수 없이도 배

CJ대한통 운 곤지암 메가허브의

스를 공개하고 지난달 말 시작을 계획

송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수 있다는 게

2~4층은 국제규격 축구장 16개와 맞

했다.

장점이다.

먹는 연면적 11만5500㎡ 규모의 대형

중국 알리바바 역시 5대 택배사 윈 다의 지분 인수를 추진 중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 4월 LG생활건강

면 다음날 바로 받아볼 수 있다.

센터다.

과 풀필먼트 계약을 맺고 네이버 브랜

지상 1층, 지하 1층의 택배 허브터미

미국 아마존은 자사의 풀필먼트 서

드스토어에서 판매되는 LG생활건강

널에는 강력한 분류능력을 갖춘 최신

비스를 통해 당일 배송에 투자를 확대

상품을 고객에게 24시간 안에 배송해

자동화물 분류기가 설치돼 하루 170만

하고 있다.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상자의 택배분류 및 발송이 가능하다.

해외 물류업체로는 UPS가 풀필먼

상품을 미리 풀필먼트 센터에 입고

LG생활건강에 이어 어떤 업체가 CJ

트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북미지역 진

해 두고 주문정보가 전달되면 허브터

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비스에 동참할

출을 희망하지만 현지 물류 인프라에

미널로 상품을 보내 전국으로 발송하

지도 관심사다.

투자할 여력이 없는 중소 판매자들도

는 식이다.

UPS를 통해 사업을 할 수 있다. DHL, 페덱스 등도 자사의 이름을 내

기존 유통사·제조사의 물류센터에

지난달에는 생활용품 전문기업 생활 공작소가 서비스를 개시했다.

있던 상품을 택배사가 집하해 허브터

CJ대한통운은 지난 1분기 실적발표

미널로 보내는 단계가 생략돼 기존 오

컨퍼런스콜에서 “4~5개의 대형 제조사

지난 4월 CJ대한통운의 풀필먼트 서

후 3시까지 당일배송이 가능했던 주문

와 (풀필먼트 서비스 계약을) 협의 중”

비스를 시작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물

시한을 더 늦은 시간까지 연장할 수 있

이라고 밝혔다.

건 풀필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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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뉴 DB그룹을 향한 김남호號 출범

DB그룹, 김남호 회장 선임 2세 경영 막 올라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사장이 DB그룹 회장에 선임되면서 본격적인 ‘2세 경영’이 막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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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신임회장 “지속성장하는 기업 만들 것”

그룹은 지난 1일 “그동안 그

DB

이날 김 회장이 취임함에 따라 DB

2015년부터는 DB금융부문의 컨트

룹 회장직을 맡아 온 이근영

그룹은 창업 이래 50년 가까이 그룹을

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DB금융연구

회장이 물러나고, 김남호 DB금융연구

이끌어온 김준기 회장의 창업자 시대

소로 자리를 옮겨 금융 계열사들의 중

소 부사장을 신임 그룹 회장에 선임했

가 끝나고 2세 경영 시대로 전환했으

장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경

다”고 밝혔다.

며, 김남호 회장을 보좌하는 새 경영진

영현장에 빠르게 접목시키는 리더십을

을 중심으로 세대교체가 급속히 진행

발휘해 왔다.

김 회장은 내년 초 정기주주총회를 거쳐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 지주회사인 DB Inc.의 이사회 의장도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보험·금융 혁신TF를 이끌며 영

김 회장은 2009년 1월 그룹에 입사

업·마케팅 다변화, 자산운용 효율화, 해

해 동부제철, 동부팜한농 등 주요 계열

외시장 진출을 견인함으로써 날로 악

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내외 경

사에서 생산, 영업, 공정관리, 인사 등

화되고 있는 업황 속에서도 DB금융부

제가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중임을 맡

각 분야 실무경험을 쌓으며 경영 참여

문이 안정성, 수익성, 성장성 등에서 좋

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

를 위한 준비과정을 밟았다.

은 성과를 거두는데 기여했다.

맡게 될 예정이다.

다”면서 “앞으로 DB를 어떠한 환경변

김 회장은 전공인 금융분야에서 쌓

재계에서는 김남호 회장 체제로의

화도 헤쳐 나갈 수 있는 ‘지속성장하는

은 전문지식과 국내외 투자금융 전문

전환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

기업’으로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

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는 평가도 나온다.

울이겠다”고 다짐했다.

2010년대 중반 그룹 구조조정 과정에

부친인 김준기 전 회장이 지난해

또한 각 사 경영진과 임직원들에

서 DB INC.의 유동성 위기를 해결하는

3번째 암수술을 받는 등 건강이 좋지

게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상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동부팜한

않아 경영 복귀가 어려운 상황에서 김

품 기획, 생산, 판매, 고객서비스 등 모

농·동부대우전자 등의 매각작업에 깊

남호 회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그룹

든 분야에서 디지털 컨버전스 구축과

이 관여함으로써 DB그룹이 구조조정

지배구조상 정점에 있는 계열사들의

온택트(ontact) 사업역량을 강화해 줄

을 마무리하고 금융·IT 중심으로 그룹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해 왔을 뿐 아니

것”을 당부했다.

을 재정비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

라 김준기 전 회장 퇴임 후 이근영 회

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을 보좌하며 그룹 경영을 이끌기 위

김 회장은 DB손해보험(9.01%)과 DB Inc.(16.83%)의 최대주주다. DB손해보

최근에는 DB메탈의 워크아웃 졸업

험은 DB생명, DB금융투자, DB캐피탈

을 위해 대주주로서의 책임을 다하며

등을, DB Inc.는 DB하이텍과 DB메탈

유상증자를 이끄는 등 DB메탈의 경영

등을 지배하고 있다.

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한 준비과정을 밟아왔기 때문이다. 이번 김남호 회장의 선임은 이근영 회장의 퇴임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이 회장은 2017년 9월 그룹 회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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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남호 DB그룹 회장 일사 소유지분 현황

김진만(작고) 전 국회의원

妻김숙자(작고)

夫김주한(50)

1男김준기(76) DB그룹 전 회장 DB Inc 11.20 DB손해보섬 5.94 DB금융투자 5.00 DB하이텍 3.61 DB스탁인베스트 34.07 DB인베스트 73.51 DB저축은행 14.14 DB생명보험 0.12

1女김주원(47) DB Inc 9.19 DB손해보험 3.15 DB하이텍 0.39 DB스탁인베스트 36.84 DB저축은행 0.20

妻김정희(72) DB저축은행 0.34 DB금융투자 0.85

1男김남호(45) DB그룹 회장

妻차원영(41)

DB Inc 16.83 DB손해보험 9.01 DB금융투자 0.49 DB메탈 22.41 DB스탁인베스트 29.09 DB월드 4.75 DB인베스트 26.49 DB저축은행 0.20

취임해 당시 김준기 회장의 갑작스러

기 상황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대주

초반 중동 건설시장에 진출해 큰 성공

운 퇴임으로 인한 리더십의 공백을 최

주인 김남호 부사장이 책임을 지고 경

을 거둔 이후 철강, 소재, 농업, 물류, 금

소화하고 짧은 시간에 그룹 경영을 안

영 전면에 나서 줄 것을 피력한 것으로

융 등 국가 기간산업에 투자해 그룹 성

정시켰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알려졌다.

장의 발판을 다졌다. 창업 30년 만인

그러나 최근 고령으로 인해 체력적

한편 1일 오전 강남구 대치동 DB금

2000년도에 10대 그룹으로 성장했으

부담이 커지면서 여러 차례 자리에서

융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그룹 회장 취

며, 2010년대 중반 구조조정을 겪으며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혀왔다.

임식은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차

보험, 증권, 여신금융, 반도체, IT 중심

원에서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 일

으로 사업을 재편했다.

이 회장은 지난 6월 말 그룹 회장단 과 계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그룹 경영

부만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협의회에서 퇴임 의사를 공식화하고,

DB그룹은 1969년 김준기 전 회장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초유의 경제위

이 24세의 나이에 창업했다. 197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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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말 기준으로 금융부문 포 함 자산규모는 66조원이며, 매출액은 21조원이다.


김남호 회장 체제, 경영진 인사로 세대교체 신호탄 김남호 회장, 구교형·이성택·김정남·최창식 부회장 승진 인사 그룹 이끈 최현희·윤대근 회장은 이근영 회장과 후임에 길 터줘

구교형(왼쪽부터) 그룹 경영기획본부장 부회장,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부회장,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부회장,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DB그룹)

남호 회장 체제로 ‘2세 경영’의

끌어왔던 최현희 DB Inc 회장과 윤대

는 이번 인사를 통해 짧은 시간에 그룹

막을 올린 DB그룹이 경영진 인

근 금융연구소 회장은 그동안 그룹 회

장악력과 경영을 안정시키려는 의지를

사를 단행, 세대교체의 신호탄을 울렸

장직을 맡아 온 이근영 회장의 퇴임과

드러낸 모습이다.

다. 지난 1일 김남호 DB금융연구소 부

함께 용퇴하며, 후진에게 길을 터줬다.

신임 구교형 경영기획본부장 부회장

사장이 DB그룹 회장에 선임된 이후

이들은 고령으로 인한 체력적인 부

은 1956년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무역

10여일 만에 단행된 최고 경영진 인사

담 속에 지난 6월 말 그룹 회장단과 계

학과를 졸업했다. 국제경제연구원, 산

를 통해 신임 김 회장을 보좌하는 새

열사 사장단이 참석한 그룹 경영협의

업연구원, 삼성물산 등을 거쳐, 2006년

경영진을 중심으로 급속한 세대교체와

회에서 퇴임 의사를 공식화하고, 코로

DB그룹에 합류한 뒤 동부제철, DB하

조직개편도 함께 진행될 것으로 보인

나19 사태로 인한 초유의 경제위기 상

이텍에서 경영기획 및 재무를 총괄했

다. ‘뉴 DB그룹’을 향한 본격적인 첫발

황에 강력히 대처하기 위해 대주주인

으며, 2019년부터 그룹 경영기획본부

을 떼는 모습이다.

김남호 부사장이 책임을 지고 경영 전

장을 맡아 왔다.

DB그룹은 13일 구교형 그룹 경영기 획본부장(사장), 이성택 DB금융연구소

면에 나서 줄 것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성택 DB생명 부회장 겸 DB금융연 구소 부회장은 1952년생으로 경북고

사장, 김정남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

당초 금융전문가인 김남호 회장이

교를 졸업한 뒤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장, 최창식 DB하이텍 대표이사 사장을

금융부문부터 차근차근 세대교체와

전공했다. 1974년 동부건설에 입사한

각각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조직개편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많았

후 DB손해보험, DB생명, DB금융투자

다. 하지만 그룹 전체 계열사를 아우르

등 주요 금융 계열사에서 CEO, CFO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과 그룹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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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등을 역임하였으며, 2014년부터 DB금

했으며, 2012년부터 DB하이텍 대표이

성생명, 새마을금고연합회, 공무원연금

융연구소 사장을 맡아 왔다.

사 사장을 맡아 왔다.

등을 거쳐 2017년부터 DB손해보험 자

김 정 남 D B 손 해 보험 부 회 장 은

DB그룹은 부회장급 승진 외에도 김

1952년생으로 북평고와 동국대 행정

경덕 DB메탈 부사장을 대표이사 사장

신임 정인환 사장은 1952년생으로

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동부고속에

으로, 정경수 DB손해보험 자산운용부

서울사대부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입사한 후 1984년 DB손해보험으로 자

문 부사장을 사장으로, 정인환 DB Inc.

했다.

리를 옮긴 뒤 영업, 보상, 신사업, 기획

부동산사업부 사장을 DB월드 대표이

삼성조선, 태평양건설 등을 거쳐

등 다양한 업무를 거쳤다. 2010년부터

사 사장으로 이동하는 인사도 단행했

1990년 동부고속에 입사하였으며,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사장을 역임하

다. 신임 김경덕 사장은 1959년생으로

2015년부터 DB Inc. 부동산사업부 사

고 있다.

계성고와 한국항공대 경영학과를 졸업

장을 맡아 왔다.

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왔다.

최창식 DB하이텍 부회장은 최창식

했다. 1986년 동부제철에 입사한 후 석

재계 관계자는 “김남호 회장 체제 이

부회장은 1954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

판사업부장, 열연사업부장, 원료실장

후 빠르게 단행된 기존 최고경영진들

하고 서울대에서 재료공학 학사와 석

등을 거쳐 2014년부터 DB메탈에서 마

의 인사를 통해 세대교체를 시작을 알

사를 마친 후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케팅·원료 업무를 총괄했다.

렸다”며 “김남호 회장을 보좌하는 새

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신임 정경수 사장은1959년생으로

경영진을 중심으로 조직개편도 이른

DB메탈에 입사한 뒤 삼성전자로 옮겨

보성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시일 내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

시스템LSI 파운드리센터장 등을 역임

KAIST에서 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삼

했다.

‘뉴 DB그룹’ 깃발 올린 김남호 회장, 현장경영 본격화

난 1일 새로 취임한 김남호 DB그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고객과 소비자

다른 계열사들도 조만간 방문할 예정

룹 회장이 현장경영을 본격화하

의 목소리를 소중히 여기는 경청하고

이다.

고 있다.

소통하는 경영자가 되겠다”고 밝혔던

김 회장은 이날 데이터센터를 방문

다짐을 실행하면서 ‘뉴 DB그룹’을 향한

해 관제실, 서버실, 설비시설 등을 둘러

본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본 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활용

DB그룹은 지난 1일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인 김남호 DB금융연구 소 부사장이 DB그룹 회장에 선임되면

DB그룹은 30일 김남호 회장이 지난

이 늘어나면서 각종 데이터들이 집중

서 본격적인 ‘2세 경영’이 막을 올린 바

29일 오후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DB

되고 있는 데이터센터가 미래 비즈니

있다. 이후 10여일 만에 단행된 최고

Inc. 데이터센터를 찾아 사업장을 둘러

스의 중심축이 되고 있다”며 “그 동안

경영진 인사를 통해 신임 김 회장을 보

보고 현장 임직원들을 격려했다”고 밝

데이터센터를 비롯해 국내 다수 기업

좌하는 새 경영진을 중심으로 세대교

혔다. 이번 데이터센터 방문은 DB금융

의 IT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체를 진행했다.

투자 여의도 본사, DB하이텍 상우공장

DB Inc.가 디지털 컨버전스 시대를 이

에 이은 것으로, 김 회장은 DB손보 등

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 회장은 취임 당시 “현장의

32

August 2020


장기 발전전략을 구체화하고, 이를 경 영현장에 빠르게 접목시키는 리더십을 발휘해 왔다. 특히 보험·금융 혁신TF 를 이끌며 영업·마케팅 다변화, 자산운 용 효율화, 해외시장 진출을 견인함으 로써 날로 악화되고 있는 업황 속에서 도 DB금융부문이 안정성, 수익성, 성 장성 등 모든 면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 29일 오후 김남호 DB그룹 회장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DB Inc. 데이터센터를 방문해 직원들과 함께 서버실 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DB그룹)

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올해 DB 금융부문은 사상 초유의 코로나19 사

DB Inc.는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석사(MBA)

태로 상당수 기업들의 실적이 악화된

실질적인 지주회사 역할을 맡고 있으

를 취득한데 이어 UC버클리대학교에

것과 대조적으로 1분기에 매출액 5조

며, IT와 무역사업을 주력으로 하고 있

서 파이낸스과정을 수료했다.

8000억원, 순이익 1600억원을 달성하

다. 데이터센터는 경기도 용인시 소재

2009년 1월 그룹에 입사해 동부제

는 등 전년보다 개선된 실적을 거뒀다.

디지털밸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지상

철, 동부팜한농 등 주요 계열사에서 생

김 회장은 내년 초 정기주총을 거쳐

7층, 지하 2층 규모(연면적 18,513㎡)를

산, 영업, 공정관리, 인사 등 각 분야 실

그룹 제조서비스부문의 실질적 지주회

갖추고 있다.

무경험을 쌓으며 경영 참여를 위한 준

사인 DB Inc의 이사회 의장도 겸임할

비과정을 밟았다.

예정이다.

국제공인 정보 보 호 인증(IS O 27001), 국제표준 IT관리 인증(ISO

특히 김남호 회장은 전공인 금융분

20000), 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

야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국내외 투자

◇ 김남호 DB그룹 회장 약력

(ISMS)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금

금융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 1975년 8월 23일 출생

융·IT·서비스 분야의 약 30여개 고객사

기반으로 2010년대 중반 그룹 구조조

- 1994년 경기고등학교 졸업

를 확보하고 있다.

정 과정에서 DB INC.의 유동성 위기

- 1999년 미국 미주리 웨스트민스터

를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 [Who is] 김남호 DB그룹 회장 김남호 DB그룹 신임 회장은 창업주 김준기 전 회장의 장남이다.

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며, 동부팜한농·동부대우전자 등의 매

- 2002년 육군 3포병여단 병장 제대

각작업에 깊이 관여함으로써 DB그룹

- 2002년 AT커니 입사

이 구조조정을 마무리하고 금융·IT 중

- 2007년 미국 시애틀 워싱턴대학교 경영학 석사(MBA) 취득

1975년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한 뒤

심으로 그룹을 재정비하는데 주도적인

1999년 미국 미주리주에 위치한 웨스

역할을 했다. 최근에는 DB메탈의 워크

트민스터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

아웃 졸업을 위해 대주주로서의 책임

다. 귀국 후 강원도 육군 3포병여단에

을 다하며 유상증자를 이끄는 등 DB

- 2009년 동부제철 차장 입사

서 병장으로 제대했으며, 2002년부터

메탈의 경영정상화를 이끌어 냈다.

- 2013년 동부팜한농 부장

3년간 외국계 경영컨설팅회사인 AT커 니에서 근무했다. 2007년 미국 시애틀 소재의 워싱턴

- 2008년 미국 UC버클리대학교 파이낸스과정 수료

2015년부터는 DB금융부문의 컨트

- 2015년 DB금융연구소 부장

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는 DB금융연구

- 2017년 DB금융연구소 상무

소로 자리를 옮겨 금융 계열사들의 중

- 2018년 DB금융연구소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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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조현범

차남 조현범이 그룹 이끈다

한국타이어 조현범 사장이 대전 유성구 죽동 한국타이어 테크노돔 준공식에서 테크노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은 친환경 원료와 신소재 개발, 시뮬레이션 기술 및 네트워킹 테크놀로지를 활 용해 미래 신기술을 확보할수 있는 신축 중앙연구소다.

국테크놀로지그룹을 이끌 3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그룹 지주사

경영자로 조현범(48) 사장이 낙

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아

점됐다.

트라스비엑스, 한국네트웍스, 한국카

조현범 사장은 조양래 회장의 차남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조양래 한

앤라이프 등 주력 계열사를 지배하고

이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의 조카다.

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지난 6월

있다. 지난해 사명을 한국타이어월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위이기도 하다.

26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

와이드에서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로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한국테

변경했다.

장을 선택하고, 주식매매를 단행함에 따라 후계구도가 명확해졌다.

1972년 경남 함안에서 태어난 조현 범 사장은 미국에서 고등학교와 보스

크놀로지그룹 지분 23.59%를 차남 조

그동안 조현범 사장은 한국테크놀

현범 사장에게 매각했다고 30일 공시

로지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사장)

26살이던 1998년 한국타이어에 차

했다.

와 자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장으로 입사해 2001년 광고홍보팀장

이에 따라 조현범 사장의 보유 한국

(한국타이어) 사장을, 장남 조현식 부

을 거쳤고, 4년여만에 임원으로 승진

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은 19.31%에서

회장은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했다.

42.9%를 보유하게 됐다.

부회장을 맡아 형제경영을 해왔다.

턴대학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에는 이명박 전 대통령의 셋

이는 조양래 회장의 장남 조현식 부

하지만 지난해 초 사내이사에서 물

회장이 보유한 지분 19.32%에 비해

러난 조양래 회장이 자신의 뒤를 이어

이후 마케팅본부장, 전략기획본부

두 배 이상 많다.

그룹을 이끌 후계자로 차남 조현범 사

장 부사장, 경영기획본부장, 경영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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째 딸 수연(45)씨와 결혼했다.


본부장 등을 거쳤고, 한국테크놀로지

조양래 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완전히

실제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그룹 내

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사장)와 자

물러난 후 형 조현식 부회장이 그룹

에서는 임원들 간의 줄서기와 제사람

회사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

지주사를 동생 조현범 사장이 사업회

챙기기 등 형제경영으로 인한 부작용

타이어) 사장을 맡아왔다.

사인 한국타이어테크놀로지를 각각

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끄는 형제경영을 해왔다. 하지만 형

재계 관계자는 “조양래 회장이 횡

제경영에 들어선 후 실적이 악화됐고,

령 혐의를 받고 있는 조현범 사장에게

조양호 한국테크놀로지그룹(옛 한

변경한 그룹명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을 몰아준 것은 조현범 사장의 경

국타이어그룹) 회장이 차남인 조현범

의 명칭에 대해 코스닥 상장사 ‘한국

영능력이 더 높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사장을 자신의 후계자로 낙점하며 그

테크놀로지’가 신청한 상호사용금지

것”이라며 “형제간 경영권 분쟁과 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가처분신청을 법원이 일부 인용하는

룹의 분열을 막기 위한 결정 아니겠느

등 문제가 발생하며 형제경영에 대한

냐”고 말했다.

조양래 회장이 차남 선택한 이유는

3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따르 면 조양래 회장은 지난 26일 블록딜

우려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

(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자신이 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지난

유한 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

1분기 매출액은 12.5% 감소한 1조

차남인 조현범(48) 사장이 한국테크

룹 지분 23.59%를 차남 조현범 사장

4357억원, 영업이익은 24.6% 감소한

놀로지그룹을 이끌 후계자로 사실상

에게 매각했다.

1058억원에 그쳤다.

지목되면서 일각에서는 형제 간 경영

후계자 된 차남…형제갈등 가능성은?

이에 따라 조현범 사장은 42.9%에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권 분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이르는 지분을 갖고 한국테크놀로지

(코로나19)로 국내외 주요 완성차 업

다. 3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 3월 분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됐다.

체 가동률도 낮아지며 타이어 수요가

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조 사장과 형인

업계에서는 조양래 회장이 건강에

감소, 2분기 실적도 우울할 것으로 전

조현식 부회장은 각각 19.3%로 지주

별다른 문제가 없음에도 조기에 지분

망된다. 최근에는 미국 상무부가 한

사 지분을 비등하게 갖고 있었다.

정리를 한 배경으로 형제경영 이후 발

국, 대만, 태국, 베트남산 자동차 타이

다만 지난 26일 23.6%로 가장 많은

생한 그룹실적 저하와 효성그룹의 경

어를 대상으로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

지분을 갖고 있던 조양래 회장이 이를

영권 다툼을 꼽고 있다.

려는 움직을 보이며 수출에 비상이 걸

조 사장에게 몰아주면서 조 사장이 지

렸다.

분 42.9%를 보유, 자연스럽게 조 부회

조양래 회장이 경영능력면에서 장 남 조현식 부회장보다 차남 조현범 사

조양래 회장의 형 조석래 회장의 효

장이 더 우수하다고 판단, ‘형제의 난’

성그룹에서 형제간 경영권 분쟁이 벌

이에 조 부회장이 조 사장의 후계

을 막기 위해 지분 승계를 결정했다는

어진 것도 지분 조기 정리에 영향을

체제에 반발해 들고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친 것으로 보인다.

관측이 제기된다.

장은 후계자 라인업에서 밀리게 됐다.

조현범 사장은 2013년과 2014년,

조기에 지분 승계를 해 조현범 사장

소송을 제기해 장기전으로 끌고 갈

2016년 그룹 차원에서 열린 언론행사

이나 조현식 부회장이 경영권 다툼에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는 그간

에서 발표를 전담하는 등 두각을 보여

대비하기 위한 무리수를 두는 것을 막

우리나라 재계의 역사 속에 수차례 목

왔다.

고, 그룹이 미래성장에 집중할 수 있

격됐던 일이기 때문이다. 다만 조 사장

도록 했다는 것이다.

이 압도적인 회사 지분을 갖게 된 상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지난해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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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조현식 한국테크놀로지그룹 부회장

황에 어떻게 판을 짜도 이를 뒤엎을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인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 공시에 따르면 회사 지분 19.32%를 갖고 있는 조 부

여기에 조 사장이 횡령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2심 재판을 앞두고 있어 ‘형제의 난’이 벌어질 경우 국민연금이 어떤 선택을 할지 주목된다.

은 19.32%, 누나 조희원씨는 10.82% 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국민연금은 지난 1분기 말 기준 7.74%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경영권 분

회장이 10.82%를 가진 큰누나 조희경

만일 국민연금이 조 사장과 등을 지

쟁이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도

씨와 힘을 합쳐도 30% 수준에 그치게

고 조 부회장 편에 설 경우 한진그룹

있지만 조현식 부회장과 조희원씨, 국

된다.

등 경영권 분쟁을 겪는 다른 대기업의

민연금의 지분을 모두 합해도 37.88%

전철을 밟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

로, 조현식 부회장의 지분을 앞서기 어

0.83%를 갖고 있는 작은 누나 조희 원씨가 힘을 보태도 30.97%다. 이런 가운데 조 회장 일가를 제외하

렵다. 그룹 지배구조 어떻게 조정되나

조현범 사장은 42.9%의 지분으로

고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가장 많은

조양래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회장이

지분을 가진 국민연금(7.7%)의 행보에

자신이 보유한 그룹 지주사 지분 전량

관심이 집중된다.

을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매각하며 조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핵심 계열사

사장이 그룹을 실질적으로 지배하게

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

됐다.

이어) 지분의 30.74%, 한국아트라스비

누나들과 손을 잡은 조 부회장이 국 민연금까지 등에 업으면 조 사장과의 지분 격차는 4%대로 감소해 표 대결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을 비롯해 그룹 계열사들을 모두 지배하게 된다.

30일 한국테크놀로지그룹에 따르면

엑스의 74.89%, 한국네트웍스의 40%,

조양래 회장은 지난 26일 블록딜(시

한국카앤라이프의 100%를 소유하고

실제로 이날 조 부회장 측이 시장에

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자신이 보유

있다.

서 주식을 모을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한 그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한국타이어의 경우 한국테크놀로지

오전 한 때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의 주

지분 23.59%를 차남 조현범 사장에게

그룹이 보유한 30.74% 외에 조양래 회

식이 급등하기도 했다.

매각했다. 이에 따라 조현범 사장은 그

장이 5.68%, 조현범 사장이 5.68%, 조

전날 1만2250원에 장을 마감한 한

룹 지주사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지분

현식 부회장이 0.65%, 조양래 회장의

국테크놀로지그룹 주가는 오전 중 1만

의 42.9%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

딸인 조희경씨가 2.72%의 지분을 갖

3000원대 중반을 오가고 있다.

섰다. 조현범 사장의 형 조현식 부회장

고 있다.

까지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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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횡령’ 항소심도 징역 4년 구형 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고 공판은 추정된 상태며, 조 부회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장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은 오는

조현범(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

9월 9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

지(옛 한국타이어) 사장 항소심에서

다. 조 사장은 2008년부터 2018년까

검찰이 징역 4년을 선고해달라고 요

지 협력업체 대표로부터 납품거래

청했다.

유지 등을 대가로 매월 500만원씩

검찰은 지난 17일 서울중앙지법

123회에 걸쳐 총 6억1500만원을 받

형사항소5-1부(부장판사 최병률·유

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석동·이관형) 심리로 열린 조 사장

또 2008년부터 2017년까지 한국

의 배임수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타이어 계열사 자금을 매월 200만

공판에서 이같이 구형했다. 또 추징금 6억1500만원을 명령해 달라고 요청했다. 검찰은 “조 사장은 대기업 오너

협력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 진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대표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 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0.04.17.

~300만원씩 102회에 걸쳐 총 2억 6000여만원을 빼돌린 혐의도 받는 다. 아울러 조 사장은 계열사와 납

조 사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어리석

품업체로부터 받은 돈을 숨길 목적

라는 점을 이용해 횡령했고, 장기간에

은 욕심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굉장히

으로 지인의 매형과 유흥주점 여종업

걸쳐 구매자금을 마련하고 빼돌렸다”

송구하다”며 “제 행동으로 많은 분이

원의 부친 명의 등 차명계좌를 이용해

며 “중죄와 지속적인 거래를 했다고

고통 받는 것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받고, 이를 은닉한 혐의도 받고 있다.

봤는데 1심은 너무 가벼운 형을 부과

토로했다. 이어 “재판받는 중 대표이

구속 기소됐던 조 사장은 약 4개월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심은 조 사

사직에서 사임했다”면서 “앞으로 몸가

동안의 구금 생활 끝에 1심 재판 중

장이 자백하는 것으로 봐 징역형 집행

짐과 마음가짐을 바로 하고, 사회 구

보석 청구가 받아들여지며 불구속 재

유예를 선고했는데, 최하한 형을 선고

성원으로서, 경영진으로서 조금이나

판을 받았다.

한 게 적절한지 살펴봐 달라”면서 “회

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최대한

1심은 “조 사장은 장기간에 걸쳐 자

사에서의 조 사장 역할을 형사사법 절

의 자비와 선처를 베풀어달라”고 호소

금을 마련한 데다 수수금액도 매우 크

차에서 고려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

했다.

다”며 “회사 자금도 빼돌렸고 협력업

다. 아울러 검찰은 납품업체 대표 이모

이씨도 “개인 사업을 하며 늘 조심

체 등으로부터 받은 돈을 숨기려고 차

씨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해

하게 지냈는데, 뜻하지 않은 방향으로

명계좌를 만들기도 했다”고 징역 3년

달라고 요청했다.

가서 참담하고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또 추징

다만 조 사장의 친형 조현식 한국테

죄송하다”며 “조금 더 주위를 살피고

금 6억1500만원을 명령했다.

크놀로지그룹 부회장 측은 항소심에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며 살겠다”고

서 증인신문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결

말했다.

심 공판이 진행되지 않았다.

조 사장과 이씨에 대한 항소심 선

1심 판결 후 조 사장은 지난달 23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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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동행’ CSR 청소년 ‘꿈·희망’ 지원 프로그램 다양

성전자가 만 18세가 돼 사회로

공하는 삼성청년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는 시설에 개인적으로도 조용한 기부

진출하는 보호종료 청소년을 위

(SSAFY), 교육환경이 열악한 중학생들

를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한 자립 지원 프로그램인 ‘삼성 희망디

의 학습을 지원하는 삼성드림클래스와

부회장은 신임 임원들에게 축하 선물

딤돌’을 전국으로 확대 운영한다.

마찬가지로 ‘청소년 지원’에 초점이 맞

로 와인이나 난초 화분을 보내주는 대

춰져 있다.

신, 임원들이 믿는 종교단체에 기부금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부산, 대구, 원주 등 5개 지역에서 실시하고 있는

삼성은 ‘사회와 함께 성장해야 한다’

‘삼성 희망디딤돌’을 경기도, 경상남도

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CSR 비전에

등 5개 지역에 추가 운영한다.

따라 SSAFY, 드림클래스, 스마트스쿨

이 부회장뿐 아니라 삼성전자를 비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CSR 활동을 펼

롯한 삼성 주요 계열사 사장들도 최근

치고 있다.

잇따라 이 부회장의 ‘동행’ 비전에 공감

삼성전자는 2014년부터 2021년까지 241억 원을 들여 5개 ‘삼성 희망디딤돌

을 내준 후 임원 개인명의로 된 기부 카 드를 선물하고 있다.

센터’를 건립하는 1기 사업을 진행 중

이 부회장은 지난해 1월 청와대에서

해 자발적으로 고액 기부에 나선 사실

에 있으며,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전

열린 ‘기업인과의 대화’ 간담회에서 “두

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최윤호 삼성전

국 5개 지역에 센터를 추가 건립하는

아이의 아버지로서 아이들이 커가는

자 경영지원실장, 전영묵 삼성생명 사

2기 사업에는 250억원을 지원한다.

것을 보며 젊은이들의 고민이 새롭게

장,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 등 지난해 연

이번에 2기 사업을 시작하는 ‘삼성

다가옵니다. 소중한 아들, 딸들에게 기

말에 사장 또는 대표이사로 승진한 경

희망디딤돌’은 국가 보호체계 종료 후

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

영진 9명 모두가 1억원 이상 기부를 했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을 돕

습니다”며 청소년 교육 지원 확대에 대

거나 기부를 약속한 고액 기부자들의

는 자립 지원사업으로, 청년들에게 양

한 뜻을 밝히기도 했다.

모임 ‘아너스 클럽’에 가입한 것으로 확

질의 소프트웨어(SW) 교육 기회를 제

38

August 2020

이재용 부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돕

인됐다.


K-진단키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김종호 삼성전자 스마트공장지원 센터장(왼쪽),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사진=중기부 제공)

의 비효율을 개선했다.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스마트

6월 10일 솔젠트에서 개최된 ‘스마트

공장 구축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

공장 현장혁신 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

또, 포장재 사이즈를 축소해 포장재

고 있다.

업부 강성천 차관은 “’K-방역’이 국민

원가를 64% 감소시켰고, IoT를 적용한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

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고 있다”며 “삼성

냉장고 온도 실시간 모니터링 구축 시

업중앙회와 함께 해외에서 수출요청이

전자와 협력을 통해 대량생산을 안정

스템도 구축하는 등 현장에서의 낭비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진단키트 생

적으로 잘 할 수 있는 전기를 맞았고,

요인들을 제거했다.

산업체인 ‘솔젠트’, ‘코젠바이오텍’, ‘SD

이번 지원은 대중소 상생이 왜 중요 한

바이오센서’ 등에 생산성 향상을 위해

지를 보여주는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성전자가 진단키트 생산업체를

지난 4월부터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 하고 있다. 진단키트 업계는 공통적으로 다품종

33키트 캡핑하던 것을 125개 키트로 늘었다.

향후 ‘코젠바이오텍’은 전체 생산 공 정의 동선을 효율적으로 재배치하고, 수작업이던 시약 분주 공정에 자동화

‘코젠바이오텍’, ‘솔젠트’ 등 삼성전자

설비를 도입해 분주 과정 생산성을 향

전문가와 함께 생산성 향상

상시킬 예정이다.

소량 생산 체계로 운영되고 있고, 이에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코젠바이오텍’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솔젠트’에는

따라 시약 분주·검사·포장 등 전반적인

은 5월부터 삼성전자 전문가 16명과 함

20명의 삼성전자 전문가가 파견돼 총

공정에서 수작업이 많다.

께 총 40개의 과제를 발굴해 8월 말까

73개의 과제를 발굴해 6주간 개선작업

지 개선 작업을 실시한다.

을 실시했다.

지금과 같이 코로나19 진단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는 대량 생산 체제

전체적으로 개선 작업이 적용되면

먼저, 자제·제품 구분관리를 위해 바

를 도입하고 생산 효율을 높이는 것이

생산성이 주당 5600키트에서 1만 키트

코드 시스템을 도입하고, 물류 동선을

시급했다.

로 79% 향상된다.

148m에서 98m로 34% 단축했다.

삼성전자는 업체에 전문가를 급파해

‘코젠바이오텍’은 현재 하나하나 막

캡핑 지그와 라벨 부착기와 검사기

단기간에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

대를 이용해 손으로 눌러서 진행한 캡

를 도입하는 등 생산공정 전반에 스마

록 금형, 물류동선 최적화, 포장 공정개

핑(마개 봉인) 작업에 지그를 도입해 한

트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성이 주당 1만

선, 자동화 설비 도입을 지원하고 현장

번에 수십개 캡핑할 수 있게 돼, 시간당

1900키트에서 2만571키트로 73% 가

August 2020

39


SR NEWS

량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스텍에 급파해 임직원들과 함께 생산부

스마트공장 사업을 2018년부터는 중

또, 수입에 의존하던 용기를 국산화

터 포장, 물류까지 전 과정에서개선점

소·중견기업에 필요한 종합지원 활동으

해 원가를 55% 절감시켰다. 기존 용기

을 찾아 생산성을 높이고, 현장의 제조

로 발전시켜 지원하고 있다.

마개에 부착하던 고무링이 필요 없는

인프라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

일체형 구조로 용기를 설계했고, 이를 통해 용기 이물 불량도 40% 개선했다. 솔젠트는 하반기에 수작업으로 진행 하던 시약 분주 과정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할 계획이다. 청주 흥덕구에 위치한 ‘SD바이오센 서’에는 삼성전자 전문가 23명이 파견 돼 총 146개의 과제를 발굴해 4주 동안 개선 작업을 실시했다.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통해 하루 10만 키트 가량 생산량을 늘

마스크 제조 공정 중 포장 작업과 제 조연월일 인쇄 작업이 분리돼 있어, 인 력과 작업 측면에서 비효율이 크게 발 생됐다.

이는 지난 2018년 8월 8일 삼성이 발 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 중 하나이다.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중소벤처기 업부,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삼성전자의 설비엔지니어들이 문제

2500개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구축

가 되는 센서를 개선해 두 공정이 하나

을 지원중에 있다. 이를 위해 2018년부

로 이어질수 있도록 지원했다.

터 2022년까지 5년간 중소벤처기업부

또, 마스크 외관 형상을 찍어내는 금 형을 중국에 발주했으나, 1개월 이상 걸리고 그마저도 수급이 가능할지 불 투명한 상황이다.

와 삼성전자는 매년 각각 100억원씩 총 1000억원을 조성한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바이어 발굴, 글 로벌 홍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위

렸고, 자동화 설비의 대당 순간정지 회

삼성전자는 광주의 정밀금형개발센

해 100억원의 재원을 추가로 출연하고,

수를 시간당 4회 이상이던 것을 1회 수

터를 통해 7일만에 제작할 수 있도록

200여명의 삼성전자 제조 전문가들을

준으로 줄이는 성과를 보였다.

지원해 준다. 또, 국내 금형전문기업을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투입한다.

소개해줘 향후에도 레스텍이 자체적으

삼성전자는 제조현장 혁신, 환경안전

또, ‘SD바이오센서’는 물류 동선과 포 장 공정 등을 개선해 생산성을 높였다.

로 금형 수급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개선, 제조운영시스템 구축 뿐만 아니

이 외에도 물류 동선을 최적화 해주

라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확보까지

마스크 업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해

고, 포장과 원자재·완제품 이송 작업의

지속성장 가능 체계를 구축해주는 종

국내 마스크 공급에 일조

효율을 높일수 있도록 작업대와 대차

합지원 활동으로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올해 2~3월 코로나19의 급속한

등을 제작해 현장에 투입했다.

삼성전자는 2018년 505개, 2019년

확산에 따라 마스크 공급이 시급한 상

또, 삼성전자는 국내 스마트공장 지

57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구축을 완

황에서 마스크 생산업체 4개사에 50여

원과는 별도로 6월달에 폴란드 마스크

료했고, 지난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명의 전문가를 파견해 신규설비 셋팅,

제조업체 ‘프탁(PTAK)’에 삼성전자 폴

2015년 120개 중소∙중견기업을 시작으

노후설비 재가동, 기존설비 순간정지

란드생산법인의 설비∙제조전문가들을

로, 2016년 479개사, 2017년 487개사,

최소화와 공정별 작업대 및 이동대차

파견해, 설비 셋업을 비롯해 설비 운영,

3년간 1086개사가 삼성전자의 제조 노

등 삼성전자의 혁신 노하우들을 마스

현장 관리,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해

하우를 전수받은 바 있다.

크 공정에 접목했다. 이를 통해 생산성

마스크 생산량을 일 2만3000장에서

을 51% 개선한 바 있다.

6만9000장으로 3배 늘린 바 있다.

3월 대전에 위치한 레스텍은 밀려오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 가요 미 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스마트공 장, C랩 아웃사이드, 삼성미래기술육성

는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삼성전자, 제조 현장 혁신부터 판로개

사업, 협력회사 상생펀드 등의 상생 활

향상이 절대 필요한 상황이다.

척까지 지속성장을 위해 종합지원

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동을 펼

삼성전자는 7명의 제조전문가를 레

40

August 2020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추진해오던

치고 있다.


LG, 스마트기술로 상생 실천

LG 협력사 직원들이 로봇 자동화 교육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LG 제공)

LG

공기를 들이마시게 된다.

쓰는 의료진에 전자식 마스

LG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해 순차적으로 물건을 배송할 수 있다.

크를 기부하고, 국내병원과 식당에 로

로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장시간 근

2017년부터 인천공항에서 클로이 안내

봇 ‘클로이서브봇’을 공급하는 등 자사

무해야 하는 의료진에게 기업의 사회

로봇을 운영하며 안정적인 로봇 자율

의 스마트 기술로 상생을 실천하고 있

적 책임을 다하며 보탬이 되길 기대한

주행기술과 장애물 회피 기술을 검증

다.

다”며 “근무 시 마스크가 필수인 공공

했다.

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

또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협력사의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을 돕 고, 로봇 등을 활용한 디지털 전환에 속

기관 근무자 등에게도 기부를 확대하 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술을 기반으로 다수의 목적지를 설정

LG전자는 비대면 서비스가 확대되 고 있는 시기에 LG 클로이 로봇이 병

LG전자는 최근 LG 클로이 서브봇(서

원, 호텔, 레스토랑, 사무실 등 다양한

랍형) 1호를 서울대학교 병원에 공급했

장소에 활발하게 도입돼 새로운 고객

29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달 이 회

다. 국산 상용서비스 로봇이 국내 병원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의

에 도입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로

료진에게 공기청정기 특허기술이 적용

봇은 병원에서 혈액 검체, 처방약, 수액,

LG, 코로나19 이후 대비…협력사 기술

된 전자식 마스크 2000개를 기부했다.

진단시약, 소모품 등과 같이 수시로 운

지원 강화

도를 높이고 있다.

LG전자는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 LG전자 퓨리케어 공기청정기의

반해야 하는 다양한 물품을 배송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LG전자는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 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LG전자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

일제면소 등 여러 매장에서 LG 클로

다. 올해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

교체 가능한 헤파필터(H13등급) 2개

이 서브봇(선반형)을 순차적으로 운영

을 확대해 약 100개 협력사에 인공지

가 장착돼 있어 사용자는 이를 통과한

한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자율주행 기

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 팩토

특허 기술과 노하우로 전자식 마스크 를 전달했다.

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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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전자 클로이 다이닝 솔루션 (사진=LG 제공)

혁신센터) 등 민·관 협력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따른 통신서

을 통한 새로운 스타트업

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적극

해외진출 지원모델을 개

적인 투자로 서비스와 네트워크 경쟁

발할 계획이다.

력을 강화하고, 상반기 중 5G를 기반으

스타트업 육성 및 투자

로 클라우드와 AR(증강현실) 및 VR(가

에도 나선다. LG상사는

상현실)을 결합한 유플러스 5G 서비스

70여년 간의 수출입업 노

3.0을 선보여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

하우와 다양한 해외 사업

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험을 기반으로 우수 K-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고 즐

헬스 기업, 브랜드K 업체

겁게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클라우

가 해외 활로를 찾을 수

드와 AR을 결합해 자녀들의 영어교육,

있도록 돕는다. 현지의 유

동화, 자연관찰 등의 콘텐츠를 생동감

력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있게 제공하는 서비스, PC 없이 고품

을 활용하는 마케팅 추진

질 VR 게임을 무선 HMD 하나로 간편

은 물론 파트너십 주선, 컨

하게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VR게임 서

소시엄 형태의 동반 진출

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쟁을 주도해 나

을 검토한다.

간다는 계획이다.

올 하반기에는 화상 수

또한 2016년부터 차별화된 산업

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

출상담회 개최, 우수·유망 중소기업을

IoT(사물인터넷) 솔루션의 경쟁력을 기

는데 지원한다.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

대상으로 한 해외 현지 오프라인 쇼룸

반으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시작해

력사에 파견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협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600억원

현재 LG하우시스, LG화학 등 LG그룹

력사 직원을 위해 신설한 로봇 자동화

규모 동반성장펀드를 활용한 저금리 대

계열사 공장을 비롯한 50여개 공장을

교육과정을 통해 로봇 조작과 운영, 생

출 지원도 가동한다. 회사 측은 종합상

스마트 팩토리로 탈바꿈시키며 제조업

산라인 적용사례 학습 등 맞춤형 실습

사만의 특화된 강점이라 할 수 있는 해

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교육을 제공한다.

외 마케팅 역량과 풍부한 네트워크가

LG유플러스의 모터진단 솔루션 도

LG상사는 중소벤처기업부, 한국무역

중소벤처스타트업의 해외진출과 성장·

입을 통해 예기치 못한 생산 중단을

협회와 자상한 기업(자발적 상생협력

발전에 일조하고, 기존의 사업모델을

방지할 수 있고, 알맞은 시기에 부품

기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스타트업

확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을 교체할 수 있어 유지보수 비용을 크

의 해외진출 및 사업화와 함께 중소벤

있다.

게 절감하고 있으며, 수집된 모터의 고

처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집중 지원 해 나가기로 했다. LG상사는 한국무역협회의 해외 스

장 원인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향후 현 ▶ LG그룹 계열사, 비대면 문화 확산에

장 작업자들의 안전까지 증진시키는

도 대응

PMS(공정안전관리) 영역까지 적용해

타트업 인프라와 중소벤처기업부 K-스

LG유플러스는 비대면 문화가 확산

타트업 센터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공

됨에 따라 5G로 미래 성장동력을 발굴

동 활용해 스타트업 해외진출 거점(ICT

해 성장을 이끌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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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나가고 있다. LG CNS는 최근 마곡 본사에서 자체 검증한 ‘AI 얼굴인식 출입통제 시스템’


을 대외로 확장하는 등 IT신기술 바탕

다. 계열사 IT시스템을 올해 50% 이상,

LG생활건강의 ‘알파트장’으로, 실적 보

으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비대면 사업

2023년까지 90% 이상 클라우드로 전

고 등 사내에서 빈번하게 작업하는 엑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있

환할 예정이다.

셀 업무와 주문 처리 등 특정 전산시스

다. 집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회사와 동

경영활동에서 발생하는 데이터의 원

템의 입력·조회 등은 물론이고, 임직원

일한 업무환경으로 원활한 원격근무가

활한 생성·축적·공유를 위한 주요 소프

들이 요청한 자료를 다운로드 해 메일

가능한 재택 근무 클라우드 PC 서비스

트웨어 표준도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로 전송도 한다.

도 진행하고 있다.

에는 국내 대기업 최초로 손쉽고 빠르

현재 알파트장은 영업, 회계, 마케팅

올 초부터는 비대면 영어교육 툴인

게 AI를 활용할 수 있는 ‘퍼블릭 클라우

등 다양한 부서에 총 8대가 활약하며

‘AI튜터’를 선보였으며, 현재까지 700여

드’ 기반의 그룹 통합 AI개발 인프라를

총 249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무

명의 임직원인 모바일 앱을 통해 교육

구축하기도 했다.

성공률도 RPA 최고 수준인 95%를 기

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도 사내 검증

LG전자, LG화학, LG유플러스 등

록 중이다. 이들은 회사에 정식 인사 등

을 거쳐 높은 성과를 보인 다양한 언택

12개 계열사가 ‘업무 지원 로봇(RPA)’

록도 마쳐 사내 통신망에서 동료로서

트 관련 IT 서비스들을 통해 사업 역량

을 도입해 실적 보고 등 단순반복 업무

‘인명 검색’이 가능하며, 도움을 필요로

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는 로봇에 맡기고 임직원은 더 가치 있

하는 업무를 신청할 수 있는 게시판 등

는 일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을 통해 임직원들과 활발하게 소통하

LG는 IT시스템 전환 등을 통한 ‘디지 털 트렌스포메이션’에 속도를 내고 있

올해 2월말 도입된 업무 지원 로봇은

며 업무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창립 25주년 맞아 보육시설 기부활동 실시 세계푸드가 창립 25주년

운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

을 맞아 신종 코로나바

생키트 300세트와 가정간편식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150세트의 전달식이 열렸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특히 위생키트에 포함된 손소

아동들을 위해 위생키트와 후

독제와 비누는신세계푸드 임

원물품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

직원들이 재택봉사를 통해 직

다.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가

접 만든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장기화됨에 따라 복지시설에

김석봉 신세계푸드 CSR담당은

나눔의 손길이 위축되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이에 신세계푸

“신세계푸드 창립 25주년을 맞 신세계푸드에서 후원물품을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 임직원들과 함께 뜻 깊은 기

드는 창립기념일 맞아 기념식 대신 감

지난달 30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부활동을 진행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염병 예방과 생계유지에 도움이 필요한

구세군 서울후생원에서는 신세계푸드

“앞으로도 우리사회에 소외된 취약계

취약계층 아동들을 돕는 기부활동을

김석봉 CSR담당 상무, 초록우산어린

층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는데

펼치기로 한 것이다.

이재단 이형진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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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SK텔레콤, 방과 후 혼자 남은 초등학생 돕는 ‘with’ 캠페인 시행 텔레콤은 방과 후 혼자 있는

SK

참여할 수 있는 SNS 캠페인도 진행한

께 하기 위해 ‘해피빈 기부 플랫폼’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1년간 돌

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개인 인스타

페이지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캠페

봄 교육을 제공하고, 이에 대한 사회적

그램에 ‘with’ 의 ‘W’를 형상화한 사진

인 및 기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관심을 촉구하기 위한 온라인 이벤트

과 ‘#위드챌린지’ ‘#withchallenge’ ‘#함

50명에게 가수 솔비와 유명 패션 디자

등으로 구성된 ‘with’ 캠페인을 시행한

께해요’ 등의 필수 해시태그를 함께 업

이너 자렛(이지연)이 함께 제작한 한정

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오는 8월

로드하면 된다.

판 ‘with’ 가방, 모자, 티셔츠 등 굿즈도

부터 1년간 총 50명의 아이들을 대상

SK텔레콤은 총 2020개가 넘는 게시

으로 맞춤형 방문 교육을 제공한다. 면

물이 올라오는 경우, 방과 후 아이 돌봄

SK텔레콤 오경식 스포츠마케팅그룹

접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대학생 선생

교육을 위해 3000만원을 기부할 계획

장은 “이번 캠페인은 팬들로부터 받은

님이 주 1회 2시간씩 아이들과 학습과

이다. SK그룹 내 주요 프로 및 후원 스

사랑을 더욱 큰 행복으로 전달하기 위

놀이는 물론 가을 소풍, SK나이츠 농

포츠 종목(농구, 야구, 축구, 골프, 펜싱

해 시작된 사회공헌활동 ‘SK행복더하

구 경기관람 등 야외 활동까지 다양한

등) 선수단 및 코칭스태프도 ‘with’ 캠

기’의 2번째 프로젝트”라며 “5G 시대

프로그램을 함께할 예정이다.

페인의 취지에 공감, 구단 및 개인 SNS

에도 팬들과 함께 스포츠를 통해 지속

채널을 통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적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SK텔레콤은 방과 후 혼자 남은 초등 학생 돌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

아울러 SK텔레콤은 아이 돌봄에 대

하기 위해 7월 한 달간 누구나 손쉽게

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고객들과 함

제공한다. 당첨자 발표는 8월 3일이다.

활동을 꾸준히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 다.

롯데백화점, 370개 파트너사에 수박 750통 전달

데백화점이 초복(16일)을 맞아

어려움을 겪었다. 최근 지난달 26일부

14일 황범석 백화점 사업부 대표

터 진행한 ‘대한민국 동행 세일’ 때 매

서신과 함께 370개 중소 파트너사에 수

출이 지난해 여름 정기 세일 기간보다

박 750통을 전달한다.

4% 오르긴 했으나 여전히 어려움이 있

롯데백화점은 “이번 선물은 코로나

는 상황이다.

사태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

황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어려

최근 동행 세일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움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각자 자리를

파트너사에 감사 의미로 전달하게 됐

지켜준 파트너사 임직원에게 진심으로

다”고 했다.

감사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황범석 롯데백화점 대표

19) 확산으로 올해 상반기 롯데백화점 매출은 작년과 비교해 12%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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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상 황을 극복하고, 함께 성장해 나아갈 수

파트너사 또한 매출과 재고 소진에

있게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골프여제→기업가’ 박세리, 스마트대한민국펀드 명예출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오른쪽)가 펀드 출자 약정금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난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 이후

박 대표는 이날 행사에서 “선수로서

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 골프무대에서 좋은 활약을

도 기업가로서도 위기는 항상 찾아왔

투자 분야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성

펼치며 실의에 빠진 한국인들에게 용

던 것 같다. 저와 같은 스타트업과 벤처

장이 기대되는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

기를 주던 박세리 바즈인터내셔널 대표

기업들이 코로나19를 넘어 세계적인 기

분야의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다.

가 스마트대한민국펀드의 명예 출자자

업이 되는데 힘과 용기를 갖고 도전할

주요 출자자는 벤처 1세대 대표기업

로 참석해 화제다.

수 있도록 함께 동행한다는 마음으로

인 네이버, 넷마블을 비롯해 기업가치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인 크래프톤,

전했다.

무신사, L&P코스메틱과 차기 유니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일 오 후 서울 역삼동 소재 팁스타운에서 온 라인 골프콘텐츠 기업인 바즈인터내셔

중기부 관계자는 “국민들 사이에서

기업으로 거론되는 베스핀글로벌 등이

널의 박세리 대표 등 스마트대한민국펀

는 박세리 대표 맨발의 풀스윙이 위기

다. 또 최근 투자 부문에도 진출한 대형

드에 참여하는 멘토기업 경영자 등과

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상징처럼 회자

유통 기업 신세계 그룹이 출자하며, 기

함께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출범식’을 개

된다”면서 “국내 비대면, 바이오, 그린

술보증기금과 노란우산공제회도 펀드

최했다고 밝혔다.

뉴딜 기업들이 코로나19를 정면 돌파하

조성에 힘을 보태 한국판 뉴딜 관련 스

이날 행사에 명예 출자자 자격으로

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데 있어 희

타트업과 벤처성장을 지원한다.

참석한 박세리 대표는 지난 1998년 US

망의 상징이 되길 바라는 의미를 담았

여자 오픈 경기에서 맨발 투혼으로 역

다”고 설명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포스트 코로 나 시대에 디지털 경제의 주역은 혁신

전 우승을 한 국민 스포츠 영웅이다. 그

한편 중기부는 앞서 지난달 16일 국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라며 “이들이

는 최근 비대면 기업인 온라인 골프 교

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조정점검회의’에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세계적인 기

육 콘텐츠 기업인 바즈인터내셔널을 설

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 조성·운영계획’

업으로 발돋움 하는데 우리 사회가 힘

립한 창업가이기도 하다.

을 발표한 바 있다. 올해 1조원 이상 조

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August 2020

45


EQUITY

천종윤 씨젠 대표 1조클럽에 올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국내 주식부호 판도를 바꿔놨다. 바이오와 IT주의 상승률 이 주식부호 판도를 바꾸고 있다. 그 중 눈에 띄는 주식부호는 천종윤 씨젠 대표이다. 코로나 19 발생 을 기점으로 씨젠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하더니 전달 대비 130%이상 오르면서 1조클럽 반열에 올랐 다. 또한, 코로나 19로 인한 언택트 소비가 뜨면서 IT 대표주 김범수 카카오 의장, 방준혁 넷마블게임 즈 이사장 역시 꾸준히 상위권에 오르고 있다.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70,145.8

156,773.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372.1

8.5


1조원 클럽

2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71,306.1

72,582.0

4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42,949.4

33,446.8

6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34,996.2

34,394.7

삼성전자 부회장

3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75.9

-1.8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46,734.4

53,608.5

5위

정몽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874.2

-12.8

현대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502.6

28.4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35,062.7

29,936.0

7위

홍라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126.7

17.1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삼성전자 0.7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01.5

1.7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31,354.9

28,593.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61.8

9.7

August 2020

47


EQUITY

8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28,862.4

37,820.4

10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21,313.1

23,415.5

12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48

2020.7.31

2020.6.30

20,137.0

17,145.4

August 2020

SK 회장

9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05 SK케미칼(우) 3.1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958.0

-23.7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26,553.8

20,852.2

11위

구광모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01.7

27.3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02.4

-9.0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20,372.8

19,601.9

13위

이부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70.9

3.9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991.6

17.4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6,110.2

17,216.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06.0

-6.4


13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6,110.2

17,216.3

16위

천종윤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2,380.6

5,363.0

18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1,526.4

10,644.3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5위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06.0

-6.4

씨젠 대표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2,461.3

12,190.9

17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0.4

2.2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씨젠 18.12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017.6

130.9

신세계그룹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1,665.2

12,017.3

19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52.0

-2.9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82.1

8.3

평가총액 (억원) 2020.7.31

2020.6.30

10,676.3

14,026.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49.9

-23.9

August 2020

49


NEXT GENERATION LEADERS 구자열 LS그룹 회장

스마트 디지털·그린 기술로 경제 활성화 기여

올해 7월 LS ELECTRIC이 구축한 국내 최대 94MW급 영암태양광발전소 전경 (사진=LS그룹)

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털 및 친환경 기업으로의 변신을 꾀

지 및 전선 지중화 사업이 추진되며 국

“해상풍력용 해저케이블, 태양광

하고 있다.

내 시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는

및 ESS 등 주력사업 분야에서 잇달아

뿐만 아니라 작년 1월부터는 지주사

수주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디지

내에 미래혁신단을 신설, 구자은 LS엠

털 운영체계 확보를 위한 중장기 마스

트론 회장도 가세해 그룹의 중점 미래

LS ELECTRIC은 전력과 자동화 분

터플랜을 수립하고 최고의 실력과 기술

전략인 ‘디지털 전환’ 과제에 대한 실행

야에서 확보한 기술력에 정보통신기술

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차별화된 제품

촉진과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인재 양

(ICT)을 적용한 융‧복합 스마트 솔루션

과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을 앞세워 소규모 지역에 전력을 자급

가운데 LS전선은 국내 및 글로벌 케이 블 솔루션 리더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정부의 한국형뉴딜 정책에 따라 디

LS전선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친환

지털 및 그린 분야 인프라 구축이 활

경 에너지 해상풍력발전단지 개발이 증

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LS

가하는 해저케이블 시장 확대일로 속

이러한 그린 에너지 사업의 일환으로

는 2015년부터 ‘디지털 전환(Digital

에서, 작년부터 올해까지 대만·미국·네

LS ELECTRIC은 일본 훗카이도, 하나

Transformation)’을 그룹의 연구개발

덜란드에서 총 7,000억원 규모의 해상

미즈키와 국내 부산, 영암시 등에 ESS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강조하며 전통

풍력용 해저케이블 사업을 수주하여

와 연계한 메가와트(MW)급 대규모 태

적인 제조업 분야에 AI(인공지능), 빅데

공급 중이다.

양광 발전소를 준공해 상업발전을 시

이터, 스마트에너지 기술을 접목해 디

50

August 2020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 중 해상풍력단

자족할 수 있는 차세대 전력망 마이크 로그리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작한 바 있다.


올해 6월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이 강원도 동해항에서 선적되고 있다 (사진=LS그룹)

2019년에는 전남 서거차도를 세계

LS엠트론은 원격조종이 가능한 트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으로 구축해

랙터 개발을 통해 ‘스마트팜’ 시장을 공

에너지절약 및 신재생에너지 확산 분야

략하고 있다.

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자로서 신재생에너지 사업 분야 진출 을 본격화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LPG 저장기지 및

기존에 기계식으로 작동되던 트랙터

충전소 부지를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

LS-Nikko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

의 조향장치(운전 시스템)와 브레이크

업을 확대하고, 영월 풍력 발전 사업도

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를 전자식으로 개발하고,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가는 등 신재생에너지 사

자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

LG유플러스와 협업하여 실제 농지에

업영역을 다각화하여 ‘친환경 에너지

템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서 ‘5G 트랙터’를 원격으로 조종하는

공급자’로서의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

추진 중이다.

시연을 완료했다.

획이다.

세계 2위 생산량을 자랑하는 온산제

올해 LG유플러스와 함께 ‘5G 트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제

련소를, 생산의 효율성과 안정성 강화

랙터’ 시범 사업을 개시할 예정이며,

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술

는 물론, 안전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

2021년 상용화를 목표로 기존 사업의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량

우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력사업의 디지

로 만든다는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친환경 LPG 전문기업 E1은 올해 ‘신

털 전환과 그 동안 축적해온 그린 에너

ODS는 LS니꼬동제련은 물론 LS그

재생 민자발전 사업팀’을 신설한 후 지

지 분야의 탁월한 기술력으로 대한민

룹의 미래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으

난 6월 강원 정선에 8MW급 태양광 발

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

로 기대된다.

전단지 준공을 완료하는 등 발전 사업

했다.

August 2020

51


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미래 삼성’ 밑그림 그리는 이재용…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한 구심점 필요”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은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삼성전자)

맞았다.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정의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은 차

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등과 차세대 모

세대 친환경차와 도심항공 모빌리티

시장에서도 이날 남양연구소 방문

빌리티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AM·Urban Air Mobility), 로보틱스

을 계기로 삼성SDI의 배터리는 물론 삼

이재용 부회장 등 삼성 경영진은 이

(robotics) 등 현대차그룹의 미래 신성

성전자의 전장부품 사업과 디스플레이

날 방문, 정의선 수석부회장 등 현대차

장 영역 제품과 기술에 대한 설명을 듣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삼성과 현대자동

그룹 경영진과 미래 자동차 및 모빌리

고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차의 협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재용 부회장이 21일 현대·기아차

티 분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과 정의선 수석부회장

경영의 연장선이라는 점에 더 주목하고 있다.

있다.

이 부회장을 비롯해 김기남 부회장,

은 연구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자율주

이 부회장은 앞서 전장부품 업체인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전자 시스템

행차와 수소전기차 등을 시승한 것으

하만 인수를 주도하는 등 차세대 스마

LSI사업부 강인엽 사장, 삼성종합기술

로 알려졌다.

트카 시대를 대비해 차량용 반도체, 이

원 황성우 사장 등이 남양기술연구소

이번 방문은 지난 5월13일 정 수석부

를 찾았으며,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이 충남 천안시에 있는 삼성SDI를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상품담당 서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 성격도 있으나,

또 자율주행에 핵심적인 5G, 6G 등

보신 사장, 연구개발기획조정담당 박동

재계와 삼성 내부에서는 ‘미래 삼성’의

차세대 통신기술과 AI 등 소프트웨어

일 부사장 등이 나와 이 부회장 등을

밑그림을 그리는 이재용 부회장의 현장

역량도 빠르게 키워가고 있다.

52

August 2020

미지센서, 디스플레이, 오디오 등 전장 부품 사업을 강화해 왔다.


이재용 부회장, 하만 인수 주도...전장

오토 8890’을 출시해 아우디(Audi) 신

현장의 디테일을 연결하는 경영 행보

시장 글로벌 선두기업 도약 기반 마련

형 A4 모델에 탑재했다.엑시노스 오토

를 통해 ‘잘 하는 사업’의 초격차 확대

삼성전자는 지난 2016년 11월 이사

8890은 차량 상태 제어, 내비게이션, 멀

는 물론, ‘새로운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회에서 미국 전장업체 하만을 80억

티미디어 재생 등 다양한 기능이 원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불확실성이 커

달러에 인수하기로 의결하며 전장사

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기능

질수록 움츠리기보다 오히려 변화에 선

업 강화에 시동을 걸었다. 하만 인수는

을 갖췄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

제적으로 대응해야만 생존은 물론 새

2017년 3월 완료했다. 하만이 보유한

템에 탑재돼 차량의 각종 정보를 관리

로운 도약이 가능하다는 삼성 특유의

전장사업 노하우와 방대한 고객 네트워

하는 메인 프로세서 역할을 한다.

‘변화와 도전 DNA’를 계승한 것이란 평

크에 삼성의 IT와 모바일 기술, 부품사

올해 1월 ‘CES 2020’에서는 5G 기반

업 역량을 결합해 커넥티드카용 전장

의 ‘디지털 콕핏 2020’ 공개했다. 양사

이 부회장은 2018년 이후 삼성의 새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기업으로 도약할

의 기술을 집약해 5G를 기반으로 차량

로운 미래 만들기 위한 밑그림을 그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내부와 주변을 연결해 운전자, 탑승자,

며 이에 기반한 공격적인 투자를 시작

이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보행자가 더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했다. 그는 2018년 8월 ‘180조원 투자

서 열린 ‘CES 2018’에서는 하만과 공

경험할 수 있게 구현했다.자동차용 프

4만 명 채용’을 발표하면서 AI·5G·바이

동 개발한 차량용 ‘디지털 콕핏’이 공

로세서 ‘엑시노스 오토 V9’ 칩셋을 탑

오·전장부품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으

개됐다.같은해 5월 독일 볼프스부르크

재해 차량 내부의 8개의 디스플레이와

로 선정해 투자를 본격화했다. 2019년

에서 개최된 ‘국제 자동차 부품 박람

8개의 카메라를 효율적으로 구동할 수

4월에는 133조원을 투자해 ‘2030년 시

회 2018(The IZB 2018, International

도 있다.

스템반도체 세계 1위’가 되겠다는 비전

이다.

Suppliers Fair)’에서는 ‘Exynos Auto’

삼성전자는 CES 2020에서 세계 최

와 ‘ISOCELL Auto’ 브랜드를 공개하고

초 5G TCU도 공개했다. 삼성전자가

같은 해 10월 삼성디스플레이는 차

차세대 부품 솔루션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 기술을 전

세대 프리미엄 TV 시장의 기술 리더십

이어 2019년 5월에는 글로벌 시험·인

장 분야까지 확대해 처음으로 차량용

강화를 위해 세계 최초로 ‘QD(퀀텀닷,

증기관인 독일의 ‘TUV 라인란드’로부

5G TCU(Telematics Control Unit, 차

양자점 물질) 디스플레이’ 투자 계획을

터 자동차 기능안전 국제 표준인 ‘ISO

량용 통신 장비 상용화했다.5G TCU는

발표했다. 이후에도 이 부회장은 삼성

26262 기능안전관리(FSM, Functional

2021년에 양산되는 BMW의 전기차 ‘아

이 전개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장을 직

Safety Management)’ 인증을 취득했

이넥스트(iNEXT)’에 탑재됐다. 5G 기

접 찾아 사업 부문별 중장기 전략을 점

다. ISO 26262는 차량에 탑재되는 전

술이 적용된 TCU는 수많은 정보들을

검하는 한편, 생산 현장과 직원들까지

기·전자 시스템의 오류로 인한 사고 방

실시간으로 차량에 제공하고, 다양한

챙기는 현장 행보에도 박차를 가하고

지를 위해 2011년 ISO에서 제정한 자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구현 가능하다.

있다.

동차 기능안전 국제 규격이다. 이를 통

을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최근 ▲아산 디스플레

해 삼성전자는 글로벌 고객들이 요구

이재용 부회장, AI·5G·바이오·전장부품

이 생산라인 및 사업 전략 점검 ▲미래

하는 기능안전을 만족하는 차량용 반

사업을 미래 성장사업 선정...비전 제시

기술 간담회 ▲현대차 정의선 수석 부

도체를 개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하며 공격적 투자

회장 미팅 ▲파운드리, 시스템LSI, 무선

같은해 차량용 프로세서 ‘엑시노스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미래 비전과

사업부 릴레이 간담회 ▲반도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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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간담회 ▲디스플레이 전략회의 ▲생활

기 전략을 점검하고, 임직원들을 격려

가전 간담회 ▲세메스 현장경영 ▲C랩

했다.

원실장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 부회장은 사법 리스크 속에서도

인사이드 간담회 ▲삼성전기 현장 경영

이재용 부회장이 사업장을 찾아 간

지난 1월 설 연휴 브라질 마나우스·캄

등의 숨가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

담회를 갖고 현장 직원들의 의견을 경

피나스 법인 방문을 시작으로 구미 스

히 지난 5월에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청하며 격려한 것은 올해 들어 8번째

마트폰 공장(3월), 반도체연구소(6월),

가운데 글로벌 주요 경영자 중 처음으

다. 또 이재용 부회장이 온양사업장을

생활가전사업부(6월), 삼성디스플레이

로 중국 방문에 나서 메모리 공장 등을

찾은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두번째다.

(6월), 사내벤처 C랩(7월), 부산 삼성전

점검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AI 및 5G 통신

기 전장용 MLCC 공장(7월)을 잇따라

재계는 지금과 같이 산업과 소비자

모듈, 초고성능 메모리(HBM : High

찾아 직원들과의 직접 소통을 확대해

의 라이프 스타일, 무역 질서가 급변하

Bandwidth Memory) 등 미래 반도

가고 있다.

며 불확실성이 극도로 고조된 된 상황

체 생산에 활용되는 차세대 패키징

최근 AI, 5G 이동통신, 사물인터넷

에서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

(Packaging) 기술을 집중적으로 살펴

등의 확산으로 고성능·고용량·저전력·

이 사법 리스크로 인해 ‘미래 준비’에

보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기술 개

초소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

몰두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위기를 크

발을 당부했다.

에 따라 패키징 기술은 반도체의 성능

게 심화 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반도체 패키징은 반도체 칩을 탑재

과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차세대

그 어느 때보다 내부 역량을 집결할 수

될 전자기기에 적합한 형태로 만드는

반도체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 반

있는 강력한 구심력을 가진 리더십이

공정을 말한다. 회로가 새겨진 반도체

도체 패키징 재료 시장은 2019년 176억

필요한 상황이기 떄문이다.

웨이퍼와 전자기기가 서로 신호를 주고

달러규모에서 2024년 208억달러까지

재계 관계자는 “최근 4차 산업혁명

받을 수 있는 형태로 반도체 칩을 포장

성장하며 연평균 성장률 3.4%를 기록

이 진행되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

하는 기술로써, 온양사업장에서는 차세

할 것으로 전망된다.

에 따른 라이프 스타일의 급변, 언택트

대 패키징 기술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8년말에 패키지 제

경제의 확산, 글로벌 무역 질서 재편 등

삼성전자는 지난해 기존에 8단으로

조와 연구조직을 통합해 TSP(Test &

최근의 경영 환경은 30년 전 ‘디지털 전

쌓았던 패키지 기술에서 4단 더 높여

System Package) 총괄조직을 신설하

환’을 뛰어 넘는 산업계의 대격변을 불

‘12단 3D-TSV(3차원 실리콘 관통전극,

고, 2019년에는 삼성전기의 PLP(Panel

러오고 있다”며 “삼성은 어느 때 보다

3D Through Silicon Via)’ 패키징 기술

Level Package) 사업부를 인수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리더십이 필요하고 한

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

등 차세대 패키징 역량 강화에 나서

국 경제는 삼성의 혁신 역량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포스트 코로나로 미래 선점”...차세대 반도체 패키징 기술 현장점검

이재용 부회장은 “포스트 코로나 미

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공지

래를 선점해야 한다. 머뭇거릴 시간이

능, 자율주행, HPC(High Performance

없다. 도전해야 도약할 수 있다. 끊임없

Computing) 등 다양한 응용처에서 고

이 혁신하자”고 말했다.

성능을 구현할 수 있는 최첨단 패키징

이 자리에는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

기술이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기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7월 30일

장, 진교영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정은

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 기술로 반도

삼성전자 온양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반

승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강인엽 시

체 패키징 분야에서도 초격차 기술 리

도체 패키징 기술개발 로드맵 등 중장

스템LSI 사업부장 사장, 박학규 경영지

더십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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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산업현장에서 그린뉴딜 이끈다… 전기차·수소사회 청사진내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진행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에 동영상으로 참여, 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제공)

대자동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

뉴딜의 10대 대표사업으로는 ▲데이터

또 2025년까지 3개 수소도시를 추가

장이 자동차 산업 현장에서 문재

댐 ▲인공지능 정부 ▲스마트 의료 인

로 건설한다. 아울러 ‘친환경 미래 모빌

인정부의 ‘그린 뉴딜’을 이끈다. 정 부회

프라 ▲그린 리모델링 ▲그린 에너지

리티’과제를 통해 전기수소차 보급과

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그린 스마트

노후경유차·선박의 친환경 전환 가속

서 직접 주재한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

스쿨 ▲디지털 트윈 ▲SOC 디지털화

화를 추진한다.

대회에 영상으로 참여, “현대차그룹은

▲스마트 그린산단 등이 제시됐다.

정부는 20조3000억원(국비13조

저탄소, 나아가 ‘제로’ 탄소시대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이중 ‘그린 에너지’와

1000억원)을 투입, 전기차 113만대, 수

전기차와 수소전기차 부문에서 ‘세계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부문에서 그린

소차 20만대를 보급하고, 노후경유차

최고 수준의 친환경 기술기업’이 되겠

뉴딜 실천에 앞장설 전망이다.

222만대를 조기폐차하는 한편 노후경

다”며 그린뉴딜 계획을 직접 보고했다.

정부는 ‘그린 에너지’ 과제를 통해 수

유화물차 15만대를 LPG차로 전환한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뉴딜

소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주기 원천기술

현대차그룹은 정부의 그린뉴딜에 발

대표사업에 2025년까지 160조원을 투

을 개발하고 올해부터 2022년까지 울

맞춰 내년에 전기차만을 위한 전용 플

입, 19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며

산과 전주·완주, 안산에 3개 수소도시

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차세대 전

‘대한민국 대전환’을 선언했다. 한국판

를 건설한다.

기차를 출시한다.

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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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 수석부회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

5000대가 판매됐다. 수소전기트럭의

포함한 수소 인프라 전반의 기술 개발

전기차는 세계에서 가장 짧은 시간인

경우 최근 세계 최초로 양산돼 지난

및 공동 사업 발굴 ▲상용수소전기차

20분 내에 충전이 가능하고 한 번 충전

주 스위스로 선적됐으며, 2025년까지

용 융·복합형 충전소 합작회사(조인트

으로 450km 이상을 달릴 수 있다. 현

1600대가 유럽에 수출될 예정이다. 현

벤처) 설립 ▲이산화탄소(CO2) 포집 활

대차의 차세대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를

대차그룹이 개발중인 도심형 항공기

용 기술 공동 개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개조해 만든 기존 전기차와 달리 배터

‘UAM’에도 전기차 배터리와 연료전지

양사는 LNG 기반 융·복합형 충전소

리를 차체 밑에 깔기 때문에 더 많은 배

시스템 기술이 적용된다. 정 부회장은

구축과 운영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

터리팩을 넣을 수 있고, 완충시 주행거

“2028년 상용화해서 ‘하늘 위에 펼쳐지

수소전기버스 등 상용수소전기차 보급

리도 길다.

는 이동 혁명’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자

확대에 필요한 충전 인프라 구축 수요

신했다.

에 대응할 예정이다. 융·복합형 충전소

정 수석부회장은 “2025년에는 전기 차를 100만대 판매하고, 시장 점유율

현대차그룹의 전기차와 수소차에는

는 수소 생산, 충전, 판매, 연료전지 발

을 10% 이상 기록하여 전기차 부문 글

삼성, LG, SK 등 국내 배터리3사의 배

전 등 다양한 기능이 포함된 수소충전

로벌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현대,

터리팩이 장착된다.

소다. 천연가스로부터 수소를 직접 추

기아, 제네시스 브랜드는 2025년까지

현대차는 E-GMP 기반 차세대전기

출해 수소 판매원가를 대폭 낮추고, 충

23차종 이상의 전기차를 내놓을 계획

차에 적용될 배터리팩에 대한 발주를

전하고 남는 수소는 외부 판매 및 연료

이다.

진행하고 있으며, 4차 중 1차 물량은

전지 발전을 통해 부가적인 수익을 창

SK이노베이션, 2차 물량은 LG화학이

출한다.

현대차그룹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수소차, 수소트럭도 더욱 고도화된다.

가져갔다.

이는 수소충전소의 경제성을 대폭

정 부회장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삼성SDI 배터리팩은 최근 스위스로

3~4년 내에 수명을 두 배 이상 늘리고,

수출된 수소전기트럭에 적용됐다. 정

정 수석부회장은 최근 정세균 국무

원가는 절반 이하로 낮춘 차세대 연료

부회장은 이에 대해 “세계 최고 수준의

총리를 위원장으로 하는 수소경제 컨

전지시스템을 개발, 시장을 선도할 방

배터리 3사가 한국 기업이라는 것을 자

트롤타워 ‘수소경제위원회’에 민간위원

침이다. 수소를 이용한 전기 생산은 미

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서로 잘 협력해

으로 참여하는 등 수소사회 건설에 앞

래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이며, 미래 핵

세계 시장 경쟁에서 앞서 나가겠다”고

장서고 있다.

심 산업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수소도

밝혔다.

시에도 필수적인 연료전지시스템은 선 박이나 열차, 도심형 항공기, 빌딩, 발전

현대차는 수소충전 인프라 확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선 부회장은 2017년 다보스포 럼에서 출범한 글로벌 CEO(최고경영 자) 협의체인 ‘수소위원회’ 공동회장을

소 등 생활 모든 영역과 군사용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이날 한국판 뉴딜 국

맡는 등 국내외 수소생태계 조성과 수

활용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국내 시

민보고대회 직후 자료를 내고 한국가

소 사회 구현에 공을 들여왔으며, 지난

장에서 수소버스와 수소트럭 판매를

스공사와 함께 수소 인프라 확대와 관

1월에는 수소위원회 CEO총회에서 ▲

확대하고, 유럽 외에 미국, 중국 등 해

련 기술 개발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

기술 혁신을 통한 원가 저감 ▲일반 대

외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 수용성 확대 ▲가치사슬 전반 안전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넥쏘는 지난

현대차와 가스공사는 이날 업무협약

해 전세계 수소전기차 중 가장 많은

을 체결하고 ▲해외 ‘그린수소’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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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체계 구축 등 수소사회 구현을 위 한 3대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했다.


구광모 LG 그룹 회장

“코로나 백신 개발되길”… 국제백신연구소에 10억 사재출연

구광모 LG 대표가 서울 서초구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를 방문해 미래형 커넥티드카 내부에 설치된 의류관리기의 고객편의성 디자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그룹 제공)

지를 전했다”고 설명했다.

신 개발을 돕기 위해 10억원의 사재를

를 통해 IVI로 전달됐다.

광모 LG그룹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백

출연해 연구기관에 기탁했다.

구 회장의 기부금은 IVI한국후원회

를 표한다”며 “IVI는 협력기관들과 힘 을 모아 백신이 하루속히 개발될 수 있 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VI는 인체 면역체계의 코로나 19 예

이어 “구 회장의 소중한 기부가 전세

27일 국제백신연구소(IVI) 한국후원

방 원리를 이해하기 위한 연구와 코로

계 사람들을 위해 최대한의 효과를 낼

회는 구광모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나 19 백신 등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적 대유행)으로 인류의 건강이 위

을 개선하기 위한 연구, 코로나 19 백신

IVI한국후원회장인 박상철 전남대

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코로나19 백신

들이 유도하는 중요한 면역반응을 측

석좌교수는 “우리 국민과 전 세계인들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제백신연구소

정하는 IVI의 역량 강화와 세계 전역의

이 코로나 19로 엄청난 고통을 겪고 있

에 개인기부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

코로나 19 백신 임상시험 대상 지역 준

는 가운데, 구광모 회장의 기부는 백신

혔다.

비 등에 기부금을 사용한다는 계획을

을 하루속히 개발 보급하고자 하는 IVI

밝혔다.

와 협력기관들의 노력에 큰 힘이 될 것”

IVI는 “구 회장이 국제백신연구소에 대한 후원을 통해 백신개발이 더욱 속

제롬 김 IVI 사무총장은 “코로나19

이라면서 “구광모 회장의 배려와 아낌

도를 냄으로써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

백신 개발을 돕기 위한 구광모 회장의

없는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는 기부 취

따뜻하고 시의적절한 후원에 깊은 감사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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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그룹 회장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 장학생 격려

최태원 SK 회장이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열린 ‘해외유학 장학증서 전달식’에서 장학생들에게 축하와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사진=SK 제공)

“유

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최 회장은 특히 “올해는 우리 모두

‘10년을 내다보며 나무를 심고, 100년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을 경험 중”이라

을 내다보며 인재를 키운다’는 신념으

성인으로 성장해 주세요. 쓰면 쓸수록

며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

로 설립했다. 이후 재단은 지난 45년 동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

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안 국내에서 3500여명의 장학생을 지

이 바로 지성입니다.”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

원했고, 해외 명문대학 박사 780여명을

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데 힘써 달

배출했다. 동양계 최초 예일대 학장인

라”고 말했다.

천명우(심리학과), 한국인 최초 하버드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오후 서울 강 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

이날 행사에는 장학생 33명을 포함

대 종신교수 박홍근(화학과) 등 세계적

을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

해 박인국 한국고등교육재단 사무총장

석학이 된 이들은 학술교류와 민간외

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

등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선

교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라고 당부했다.

발된 장학생들은 하버드, 스탠포드, 예

선친에 이어 지난 1998년 2대 재

재단 이사장인 최 회장은 “재단을 설

일, 시카고, MIT 등 해외 유수대학에

단 이사장으로 취임한 최 회장은 국

립한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장학생

서 박사과정을 밟게 된다. 최 회장은 인

내외 인재양성 및 학술발전을 취지로

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

재육성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매년 개

2002년부터 아시아 7개국에 연구센터

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최되는 ‘SK 신입사원들과의 대화’, 재단

를 둔 아시아연구센터(Asia Research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

선발 장학생 격려오찬 등 행사에 빠짐

Center) 지원사업을 벌여오고 있으며,

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없이 참석해 오고 있다

베이징포럼과 상하이포럼 등 세계적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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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등교육재단은 최 회장의 선친 인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1974년

August 2020

수준의 글로벌 학술포럼을 개최해오고 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코로나 사태는 장기전…멀리 보고 혁신하자” 동빈 롯데그

점 본사가 있는 소공

룹 회장은

동에 2개 회의실, 롯

14일 “장기적인 관

데제과 본사 등이 있

점에서 혁신을 통

는 양평동 1개 회의실

한 경쟁력 강 화

을 동시에 연결해 화

를 위해 노력해달

상 회의 형태로 진행

라”고 했다. 신 회

됐다.

장은 이날 열린 하

신 회장은 각 사

반기 VCM(Value

업부 대표이사 등 임

Creation Meeting·

원에게 디지털 트랜

사장단 회의)에서

스포메이션(Digital

“경제 상황이 어렵 다고 위축되지 말

Transformation)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일 오전 부산 해운대구 엘시티 랜드마크타워에서 열린 ‘시그니엘 부산’의 개관 식에 참석, 마스크를 벗으며 환하게 웃고 있다.

고, 단기 실적에 얽

을 높이는 게 CEO가 해야 하는 첫 번

매이지 말라”며 이같이 주문했다.

째 일”이라고 했다.

신 성장 동력을 발굴 하면서도 본업을 놓

쳐서는 안 된다고 했다. 신 회장은 지난

신 회장은 “코로나 사태로 경제 활동

신 회장은 그간 포스트 코로나 시대

5월 일본에서 복귀한 뒤 코로나 사태

이 지난해 대비 70~80% 수준으로 위

대응을 수차례 강조해왔다. 지난 3월엔

로 큰 타격을 입은 주력 사업 중 하나

축될 것으로 전망되고, 이런 ‘70% 경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위기가 예

인 유통 부문을 수시로 확인했다. 직접

제’가 뉴 노멀이 됐다고 생각한다. 이 상

상되는 만큼 비즈니스 전략을 효과적

롯데백화점 인천점 등 유통 매장을 둘

황에 맞춰 살아남을 길을 찾아야 한다”

으로 변화시켜야 성장이 가능하다”고

러보고 문제점 등을 지적한 것으로 전

고 했다. 신 회장은 코로나 사태와 함

했고, 5월엔 “이번 위기만 잘 넘기자는

해졌다. 신 회장은 “직접 가서 보니 잘

께 가는 ‘위드 코로나’(with corona) 상

안이한 생각을 버리고 우리 사업의 성

하는 것도 있지만 부족한 점도 보였다.

황이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

장성을 면밀히 분석해야 한다”고 했다.

어려울 때일수록 본업의 경쟁력을 유지

하기도 했다. 이번 회의 주제는 ‘뉴 노멀

신 회장의 이런 생각이 이번 VCM에서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New Normal) 시대가 요구하는 혁신’

발언에서도 이어진 것이다.

신 회장은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면

이었다. 신 회장은 “1997년 말 외환 위

지난해까지 신 회장 주재로 화학·유

서도 최선을 기대한다면 위기를 잘 극

기나 2008년 금융 위기는 1~2년만 잘

통·식품·호텔 부문 등 계열사 주요 임

복해 나갈 수 있다. ‘위드 코로나’의 어

견디면 회복이 가능했지만, 지금은 완

원 90여명이 참석해 일주일 간 열렸던

려운 상황이 2~3년 계속되겠지만, 이

전히 다른 상황”이라며 “그간의 사업

VCM은 코로나 사태 여파 등으로 올

기간을 우리 내부를 더 자세히 들여다

전략을 돌아봐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해는 하루 만에 끝났다. 롯데월드타워

보는 성찰의 시간으로 만들어 함께 위

“업무상의 낭비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

가 있는 잠실에 5개 회의실, 롯데백화

기를 극복해 나가자”고 했다.

August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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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롯데·현대 찍고 이마트…‘잠행’ 정용진, 일상 같은 순찰

용진 신세계 그룹 부회장이 연일 잠행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신세

계 계열사 뿐만 아니라 경쟁 회사 주요 지점에 들러 현장 상황 등을 둘러보고 있다. 주로 가족과 함께한 비공식 일정이지 만, 닷새 간 신세계 포함 롯데·현대 등 유통 ‘빅3’를 모두 다녀갔다는 건 사실 상 잠행 순찰이라는 분석이다. 정 부회장은 지난 18일 인스타그램 에 이마트 월계점에서 쇼핑하는 사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지난 18일 본인의 인스타그램(SNS) 계정에 이마트에서 장을 보는 사진을 올렸다.

을 올렸다.

하는 동시에 오프라인 매장 역시 놓지

지가 되는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갖

않고 가져가고 있는 것이다.

는다고 본다.

월계점은 약 10개월 리뉴얼을 거쳐 지난 5월 말 다시 문을 열었다. 대형마

경쟁 업체들이 오프라인 매장 효율

신세계조선호텔은 다음 달 말 부산

트를 복합쇼핑몰로 탈바꿈한 형태로

화에 들어간 것과는 대조되는 행보

에 그랜드조선호텔을 열 예정이어서

주목받고 있다.

다. 정 부회장이 다녀간 월계점과 지난

정 부회장이 미리 경쟁 업체를 둘러본

16일 문을 연 신촌점이 대표적인 오프

게 아니냐는 얘기가 나왔다. 신세계 역

라인 강화 사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시 호텔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이다. 현

정 부회장은 지난달 4일 해당 지점

“정 부회장이 직접 밝힌 건 아니지만

대백화점 판교점은 수도권 최대 규모

을 공식 방문해 둘러보고 직원을 격려

다른 점포가 아닌 월계점을 다녀갔다

백화점이다.

했다. 정 부회장이 약 한 달 반 만에 이

는 건 의미가 있다”고 했다. 정 부회장

이중 정 부회장 이 들 른 ‘잇탤

점포를 다시 찾은 건 현장 상황을 다시

은 쇼핑하는 사진과 함께 “어디 이마트

리’(eataly)는 이탈리안 레스토랑과 관

한 번 체크해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

인지 안 알려 드림”이라고 썼다.

련 해외 식재료를 모아놓은 형태의 독

이마트는 월계점을 “미래형 점포”로 홍보하고 있다.

다. 재계 관계자는 “첫 번째 방문 때는

정 부회장의 이번 잠행이 주목받는

특한 매장이다. 최근 이마트가 생존을

공식 일정이었기 때문에 준비가 잘 돼

건 앞서 지난 14일엔 롯데 시그니엘 부

위해 식품 부문에 공을 들이고 있어 정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예고 없이 찾아가

산 호텔, 다음 날엔 현대백화점 판교점

부회장 관심 사항과 관련한 행보로 풀

매장이 실제 어떻게 돌아가는지 체크

을 연달아 찾았기 때문이다.

이됐다.

해보고 싶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최근 이마트는 오프라인 매장을 강 화하는 승부수를 던지고 있다. SSG닷컴으로 온라인 장보기를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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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달 17일 문을 연 럭셔리 호텔이다. 업계는 이 호텔이 롯데 그룹이 관련 사업을 전 세계로 확장하는 데 전초 기

재계 관계자는 “정 부회장이 들른 곳 모두 사업과 관련 있는 곳”이라며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도 경영을 하 고 있는 셈”이라고 했다.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August 201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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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친환경 경영

정부, 그린뉴딜에 73조...유통가, 스마트매장 구축 본격화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국민보고대회(제7차 비상경제회의) 에 참석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를 창출하기로 했다. 눈에 띄는 부분은 그린 뉴딜이라고

유통·식품·화장품·주류업계 등에서

가속화되고 있다.

이름 붙여진 환경 정책이 높은 비중을

도 이 같은 시그널에 주목하는 모습이

정부는 2025년까지 그린 뉴딜 정책

차지하고 있다는 점이다. 단순히 예산

다. 장기적으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에 73조원을 투자해 녹색인프라 전환,

을 투입해 일자리를 만드는 것이 아닌

보조를 맞추지 못할 경우 비(非)친환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 녹색산업

친환경 정책 비중을 늘리겠다는 신호

경 기업을 낙인찍여 사업에도 지장을

혁신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

로 볼 수 있다.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경 보호를 위한 친환경 정책이 필수가 되는 사회로의 전환이

표하기도 했다.

다는 점은 되새길 필요가 있다.

녹색인프라 사업에는 30조1000억원

유통업체에서는 친환경 매장 모델

민간 부문에서도 환경부가 추진하

이 투입돼 공공건물에 태양광·단열재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는 모습이다. 롯

고 있는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발맞

를 설치하고 저탄소·분산형 에너지 사

데마트는 오는 2025년까지 폐비닐 및

춰 친환경 소재 사용, 환경 캠페인 진

업에는 35조8000억원이 투자돼 저탄

플라스틱을 50% 이상 감축하겠다는

행 등 선제적인 친환경 정책 도입에 나

소 분산형 에너지를 사회 전반에 확산

계획을 선제적으로 발표하기도 했다.

서고 있어 관련업계의 이목이 쏠린다.

시킨다는 계획이다.

봉투 사용도 제로화에 도전한다. 롯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최

큰 틀에서 놓고 볼 때 그린 뉴딜이

데마트는 과일을 담을 때 사용하는 롤

근 총 160조원에 달하는 규모의 한국

라는 사업이 기존에 제시했던 환경 사

봉투 사용을 2018년 대비 60%까지

판 뉴딜 종합 계획을 발표하며 새로운

업과 큰 차이점을 보이지 않는다. 하지

감축한 상황인데 이를 지속적으로 확

성장 경로 창출과 190만개의 일자리

만 본격적인 정책적 의지를 다시 보였

대해 0%까지 만들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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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홈쇼핑·이커머스 업계에서도 선제 적인 친환경 정책이 도입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친환경 배송박스인

게 제거할 수 있도록 분리 안내선 ‘블

2015년부터 ‘스마트 영수증’을 도입했

루라벨’을 적용, 약 5억5000만개 페트

으며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

병을 재활용했다.

드림에서 사용하는 포장재를 재활용

핑거박스를 도입했고 마켓컬리는 냉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에 힘을 싣

동 제품 포장재로 종이 박스를 사용하

고 있다. 지난 15일 아이스크림 ‘더위

주류업계에서도 지난해부터 자원재

고 있다.

사냥’에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

활용법 개정안에 맞춰 재활용이 가능

크가 펼치는 캠페인 ‘저탄소 친환경 생

한 용기로 교체하거나 플라스틱 필름

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는 문구를 새겨

경량화 등에 동참하고 있다. 일부 업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

체는 탄소배출 감소와 친환경 사업에

식품업계에서도 친환경 정책은 이 제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6년 지속가 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해 ▲친환경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환경 원료 사용 등을 적극 추진하

화장품 업계에서도 친환경 경영 선 언이 잇따르고 있다.

이 가능한 크라프트지로 바꿨다.

도 앞장서고 있는 중이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22년까지 약

뉴딜 종합계획 발표는 끝이 아닌 본격

700톤(t)의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량을

적인 시작을 알리는 것이기 때문에 주

동아오츠카는 2013년 음료업계 최

감축하기 위해 화장품 용기에 메탈 제

목할 필요가 있다”며 “유럽을 비롯한

초로 패키지에 무색 투명 페트병, 비접

로 펌프 도입 및 100% 재생 플라스틱

다른 국가들도 친환경 정책을 예고하

착식 라벨, 분리안내선을 도입했다. 주

용기 활용 등 친환경 제품을 출시했다.

고 있어 친환경 기업에 주목할 필요가

력 상품인 포카리스웨트 라벨을 손 쉽

이외에도 C J올 리브영은 지난

고 있다.

있다”고 말했다.

아모레퍼시픽, 착한성분 원료+재활용 용기

아모레퍼시픽, ‘레스 플라스틱’ 제시

다. 식음료, 패션을 넘어 화장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레스 플라스

탈 제로 펌프를 적용했다. 내용물의 펌

까지 지속가능 소비가 확대되자, 화장

틱’을 실천 중이다. 지난 4월22일 지구

핑을 돕기 위해 사용한 금속 스프링을

품업계는 생태계와 공존하기 위한 방

의 날을 맞아 인체에 유해하거나 불필

적용하지 않아 다 쓴 뒤 별도의 분리

법을 찾아 나섰다.

요한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폐기하

작업없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 용기

기 쉽고 재활용이 쉬운 플라스틱 사용

를 100% 재생 플라스틱으로 제작했

을 권장했다.

고, 겉면 포장재인 수축 필름에 절취선

장품도 ‘지속 가능성’이 중요하

아모레퍼시픽그룹과 LG생활건강은 착한 성분으로 제품을 만들뿐만 아니 라 재활용 가능한 용기를 사용하고, 다

2022년까지 약 700톤의 플라스틱

양한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하

포장재 사용량을 감축하고 재활용성

고 있다.

을 높이는 게 목표다. 그 일환으로 해

피바스의 자몽에센스 바디워시는 메

을 넣어 재활용이 쉽다. ‘바이탈뷰티 메타그린’도 레스 플라 스틱 실천 제품이다.

August 2020

63


INSIGHT

아모레퍼시픽 제품

기존 PVC재질을 사용한 캡슐 형태

문제점을 인식했다. 컬러 인쇄를 배제

포장을 재활용이 가능한 보틀, 파우치

하고 마이크로 3D 조각박을 적용해

형태로 바꿔 메타그린 슬림, 메타그린

아모레퍼시픽본사를 표현했다.

준다. 2009년 이니스프리 매장의 공병수 거 이벤트로 첫 선을 보였다. 2010년

골드로 업그레이드 출시했다. 바이탈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9년 국내

아리따움 매장, 2011년 대형마트·백화

뷰티는 모든 제품에 친환경 포장재 적

화장품 업계 최초 지속가능성 보고서

점, 2012년 에뛰드 하우스까지 전국으

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를 발간한 후 12년간 지속가능경영과

로 확대했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씨드 세럼 용

환경을 위해 노력했다. ‘그린사이클’ 캠

지난해까지 총 1999톤을 수거했는

기에 종이 포장재를 적용한 페이퍼 보

페인이 대표적이다. 다 쓴 화장품 공병

데, 어린 소나무 2만6187그루를 통한

틀 에디션을 선보였다. 기존 대용량

을 매장에서 회수해 리사이클링에 활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가져왔다고

160㎖ 제품 대비 용기의 플라스틱 함

용하고, 제품을 생산하며 발생하는 다

볼 수 있다.

량을 약 52% 감량했고, 캡과 숄더에

양한 부산물을 창의적으로 재활용하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메라’는 매년

는 재생 플라스틱을 10% 사용해 새로

는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

지구의 날마다 캠페인 ‘러브 디 어스’

운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 감축에 동참

려는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

를 진행한다. 9년째 지구 생명의 원천

했다. 제품 사용 후 종이 보틀과 가벼

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환경기업 테

인 생태습지를 보호하고 중요성을 알

워진 플라스틱 용기는 각각 분리배출

라사이클과 협약을 맺고 3년간 플라

리고 있다. 생태 습지 보호 의미를 담

이 가능하다. 인기 제품인 ‘올리브 리

스틱 공병을 최소 100톤씩 재활용,

은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해 판매 수익

얼 바디로션’ ‘올리브 리얼 바디 클렌

2025년까지 공병 재활용 100%, 제품

금의 일부를 ‘동아시아 람사르 지역센

저’ 제품의 용기도 100% 재활용 PET

과 집기 적용 비율 50% 달성하는 게

터’ 습지 보호 활동에 기부했다.

원료를 활용해 생산 중이다.

목표다.

올해 출시한 러브 디 어스 캠페인

특히 친환경 FSC 인증 지류를 사용

‘공병 수거 캠페인’은 고객이 직접

리미티드 에디션 용기와 뚜껑은 재활

한 본사 방문증을 제작·배포하고 있다.

참여할 수 있다. 다 쓴 화장품 공병을

용 플라스틱과 유리로 만들었다. 떼기

하루에도 수백 장의 PVC 플라스틱 소

매장의 공병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아

쉬운 스티커 라벨을 활용해 재활용이

재 방문증이 사용 후 쉽게 버려지는

모레퍼시픽 멤버십 포인트로 적립해

쉽다. 제품 상자에도 FSC(국제산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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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리협회) 인증 종이를 사용했으며, 식물

동에 1000원을 기부할 수 있다.

시민’이 될 것”이라며 “고객의 삶을 행

성 콩기름 잉크로 인쇄했다. 고객들이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은

복하게 하고, 더 아름답고 건강한 세

SNS에 ‘일회용품 없는 하루’를 인증하

“2020년에도 우리는 고객, 환경, 사회

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

면 프리메라에서 수달 서식지 보호 활

와 조화롭게 성장하는 ‘책임있는 기업

혔다.

LG생활건강, ‘그린패키징 가이드’ 개발 생활건강도 친환경 경영을

LG

LG생활건강은 2018년 8월부터 모

펼치고 있다. 2016년 환경을

든 섬유유연제에 일명 ‘향기 캡슐’인

고려한 포장재를 적용하기 위해 ‘그린

미세 플라스틱 성분을 넣지 않고 있다.

‘샤프란 꽃담초 수’는 미세 플라스틱

패키징 가이드’를 개발·시행하고 있다.

생활화학제품 관련 미세 플라스틱 사

이 없는 섬유유연제다. 자스민·연꽃·장

포장재의 외형과 중량은 물론 재질,

용 규제가 마련 돼 있지 않은 상황에

미꽃·제비꽃·달맞이꽃향 총 5종이다.

재활용성 등을 점수화해 신제품 출시

서 선제적으로 움직였다. 향의 지속성

꽃을 자연 발효한 식초를 함유해 꿉꿉

전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척도다.

을 다소 양보하더라도 환경을 생각, 최

한 섬유 냄새 대신 생생한 꽃 향기를

근 소비자 트렌드인 가치 소비에 동참

남긴다.

점수에 따라 그린레벨 1~3등급을 부 여해 체계적인 관리와 개선이 가능하도 록 했다.

했다.

자연의 생생한 향을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꽃담초만의 처방 구조로 미세 먼지

샤프란 아우라 ‘프레시 딜라이트’는

차단 효과도 있다. 꽃담초에는 양이온

‘그림제품심의협의회’도 운영 중이

향기 캡슐을 사용하지 않고도 오랫동

계면활성제를 첨가하지 않아 섬유유

다. 최고위기관리책임자가 위원장을

안 향을 유지할 수 있다. 세계적인 향

연제 특유의 끈적함 없이 사용 가능하

맡고 환경안전, 디자인, 포장연구, 구

료회사와 협업해 독창적인 향을 개발

다. 꽃담초 수에는 구연산도 들어있어

매, 사업부기획팀으로 구성해 제품 개

했고 잔향성도 향상시켰다. 기존 제품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세탁조 클리

발 단계부터 그린패키징을 제안하고

보다 향기 성분도 많이 넣었다. 꽃봉

닝 효과를 볼 수 있다. 보전제 10종 등

심의한다.

오리 위에 유리병을 씌워 향기 분자를

화학성분도 첨가하지 않았다.

LG생활건강은 생활용품 포장 용기 도 친환경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

추출하는 ‘헤드 스페이스’ 기법을 사용 해 신선한 향을 느낄 수 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전사 차원의 그린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 중”

난해 1월 피지 파워젤, 한입 베이킹소

프레시 딜라이트는 성분이나 자극

이라며 “미세 플라스틱이 없는 섬유유

다 담은세제 등 세탁세제 6종은 한국

에 민감한 소비자도 부담 없이 사용

연제를 개발해 생활 속 플라스틱 사용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으로부터

할 수 있다.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배

에 관심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

포장재 재활용 1등급을 획득했다. 6종

제하고 알러지 유발 성분 15종과 방부

로도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고, 플라스

은 포장재 몸체와 부자재 모두 폴리프

제 11종을 첨가하지 않았다. 피부 안전

틱을 줄이는 활동에 동참하겠다”고 했

로필렌 재질로 구성 돼 있다.

성 테스트를 완료해 소비자가 온전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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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식음료업계, 必환경…재활용률 높이기 강화

CJ제일제당에서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하고 있다.

환경이 아닌 필환경의 시대다.

에 초점을 맞췄다. 기존 유색 페트병

지난해 햇반과 양념장 용기, 기능

이달부터 비닐·투명 페트병 분리

을 투명한 색으로 바꾸고, 제품 라벨

성 필름 등에 사용되는 약 551톤의 플

배출제를 시행 돼 식음료업계도 친환

도 수분리성 점착제로 붙여 재활용이

라스틱 원료를 절감했다. 자동차 약

경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소비자들의

쉽게 했다. 뚜껑과 용기에 사용되는 플

3673대 생산분에 해당하는 규모다. 또

생활 속 환경보호를 돕고, 사회적 책임

라스틱을 10% 가량 감소해 연간 약

자원 순환 활동으로 연간 약 722톤의

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주요 소비

111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일 수

폐기물을 절감했다.

층인 MZ세대가 자신의 신념에 따라

있을 전망이다.

친환경적 소비를 지향하자, 이들을 겨

동아오츠카는 필환경 시대의 모범

CJ제일제당은 지난달 ‘2019 지속가

이 되고 있다. 2013년 음료업계 최초

능경영보고서: 네이처 투 네이처’를 발

로 패키지에 무색 투명 페트병, 비접착

CJ제일제당은 이미 2016년 지속가

간했다. 지속가능경영 국제보고 기준

식 라벨, 분리안내선을 도입했다. 주력

능한 패키징 정책을 수립했다. 친환경

인 GRI 스탠다드에 맞춰 경제·사회·환

상품인 포카리스웨트 라벨을 손 쉽게

포장 설계, 재생 가능한 소재 사용, 친

경적 활동의 주요 성과를 담았다. 친

제거할 수 있도록 분리 안내선 ‘블루

환경 원료 사용 등 3R 정책을 기반으

환경 원재료 60만톤 구매 등 고객 건

라벨’을 적용, 약 5억5000만개 페트병

로 친환경 패키징을 확대하고 있다. 지

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친환

을 재활용했다.

난 5월 ‘백설 고급유’ 6종 패키지도 리

경 패키징 사용으로 CO2 978톤을 감

‘바다 지키기’에 앞장서도 있다.

뉴얼한 것도 이 때문이다.

축했고, 해외 바이오 생산기지 11개도

‘2020 포카리스웨트 블루라벨 캠페인’

구축했다.

은 재활용되지 못한 페트병으로 인해

냥해 다양한 캠페인도 마련했다.

재활용성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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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리스웨트의 블루라벨캠페인

‘고통 받는 바다를 보호하자’는 메시

품을 안정적으로 회수해 친환경적으

지를 담았다. 페트병 리사이클링, 해양

로 재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쓰레기 저감 활동 등을 진행하며, 해양

예정이다.

시지를 전달했다. 바나나맛우유는 빙그레 제품 중 가 장 매출이 높다. ‘분바스틱’ 캠페인으

관리공단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에 쓰

빙그레는 친환경 캠페인에 힘을 싣

로 플라스틱 용기의 올바른 분리배출

일 ‘해양 환경 굿즈’를 제작해 필요 기

고 있다. 지난 15일 아이스크림 ‘더위

방법을 알리고,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업사이클링 브

사냥’에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

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랜드 ‘큐클리프’와 협업해 100% 페트

워크가 펼치는 캠페인 ‘저탄소 친환경

분바스틱은 ‘분리배출이 쉬워지는

병 재활용 소재를 이용한 크로스백,

생활로 지구온도 낮추자’는 문구를 새

바나나맛우유 스틱’이라는 뜻으로 바

웨이스트백 굿즈도 제작한다.

겨 특별 패키지를 선보였다. 수익금 중

나나맛우유 공병을 재활용해 만들었

일부는 폭염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쓰

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모인 수익금

일 예정이다.

은 전액 환경단체에 기부했다.

동아오츠카는 지난 10일환경부와 ‘폐전기·전자제품 신 회수체계 구축’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빙그레는동종업계 최초로 요플레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친환경 정책

롯데칠성, 코카콜라음료, 한국환경

컵에 탄산칼슘을 혼합해 플라스틱 사

은 기업 경영의 필수요소”라며 “기업

공단,한국전자제품자원순환공제조합

용량을 줄였다. 바나나맛우유 용기를

들은 정부의 기조에 따라 친환경 기업

도 함께 한다.

만들 때도 재생 원료를 사용해 이산화

으로 전환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속

이들은 협력해 음료용 자동판매기,

탄소 발생량을 감소했다. 가수 아이유

가능경영을 위해 친환경을 넘어 필환

음료 보관용 쇼케이스, 냉장·냉동기기

를 모델로 발탁해 친환경 캠페인 ‘지

경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을 수 밖에

등 처리가 어려운 대형 폐전기·전자제

구를 지켜바나나’를 실시, 환경보호 메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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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주류업계, 100% 재생용지·투명 병 교체 바람

오비맥주가 주류업계 최초로 대표 브랜드 카스 맥주의 패키지를 100% 재활용 가능한 상자로 전면 리뉴얼했다. (사진=오비맥주 제공)

류업계가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길 경우 재활용 등급을 최우수, 우수,

녹색 패트병에서 친환경 투병용기로

적극 참여하고 있다.

보통, 어려움 등 세분화해 추가 부담금

바꿨다. 또 수분리성 점착식 라벨을

을 부과한다는 방침을 적용했다.

사용해 용기에 라벨을 붙인 채로 분리

지난해부터 자원재활용법 개정안에 맞춰 재활용이 가능한 용기로 교체하거

이에 주류업계도 자원재활용법 개

나 플라스틱 필름 경량화 등에 동참하

정안에 따라 재활용 가능한 용기로

고 있는 것이다. 일부 업체는 탄소배출

의 교체를 본격화했다. 오비맥주는 지

이와함께 라벨 디자인도 변경했다.

감소와 친환경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어

난 4월 가정용 주류시장을 통해 판매

횡성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의 상징

눈길을 끌고 있다.

하는 카스 500㎖ 병맹주 포장상자를

색상 중 하나로 깨끗하고 수려한 자연

100% 재생용지로 교체했다.

환경을 의미하는 녹색을 새롭게 적용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환경부는 지난해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본격 시행했다.

캔맥주를 포장하는 플라스틱 필름 도 한층 가벼워졌다. 카스 캔을 박스

배출해도 재활용 공정에서 물로 쉽게 분리돼 재활용이 쉽게 했다.

해 강원도의 맑은 물과 누룩으로 빚은 청정한 생막걸리 이미지를 담았다.

개정안의 골자는 포장재를 재활용

단위로 포장하는 필름 두께를 대폭 축

자발적 친환경 경영 확대에 나선 업

용이성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분담금

소해 연간 96t의 필름 사용을 줄인다

체도 있다. 하이트진로는 참이슬을 통

을 차등 부과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640㎖ 병맥주

해 2010년 ‘탄소발자국’ 인증, 2013년

의 경우 100% 재생 용지로 교체하는

에는 저탄소제품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중이다.

올해 3단계인 환경성적표지 인증까지

개정안은 유색 페트병, 일반접착제 사용 페트병, 폴리염화비닐 등의 사용 을 금지하고 있는데 생산자가 이를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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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ust 2020

국순당은 ‘국순당 생막걸리’를 기존

받았다.


환경부가 2001년부터 시행하고 있

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3년

업장 주변 유휴부지 등에 심고 관리하

는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의 원료

저탄소 제품 인증 이후 연평균 약

고 있는 중이다.

채취부터 생산, 수송 및 유통, 사용, 폐

1700톤(t)의 탄소를 감축하고 있으며

주류업계 관계자는 “정부가 추진하

기 등 전 과정에 대한 환경적 영향을

2014년에는 참 깨끗한 공기 캠페인 프

고 있는 저탄소 순환경제 실현에 부합

계량화, 평가하는 제도로 하이트진로

로그램 지원을 위해 1억원을 기부했

하는 자원순환사회로의 전환에 적극

는 총 14종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

다. 지난해에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숲

동참하기 위해 주류업체들이 재활용

을 받았다.

속 공장 조성사업’에 참여해 미세먼지

가능 용기로의 전환 등을 적극 추진하

정화 효과가 큰 나무 약 3만그루를 사

고 있다”고 말했다.

환경관리에 대한 노력에도 앞장서

CJ올리브영, 일회용 무상 봉투 줄이기 캠페인 진행

CJ올리브영은 ‘일회용 무상 봉투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다음달 31일까지

CJ

전국 매장에서 사용하는 일회용 무

까지 전국 매장에 안내문을 부착해 캠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문화 실

상 봉투가 연간 1000만장에 달하는

페인 참여를 독려하고 9월1일부터 본

천을 위한 ‘일회용 무상 봉투 줄이기

만큼 이를 줄여 환경 보호 실천을 강

격 시행할 계획이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화한다는 취지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한 아름

그동안 요청하는 고객에게 손잡이

이에 일회용 무상 봉투의 명칭을

다움’이라는 브랜드 가치에 맞게 업계

가 없는 얇은 종이 봉투를 무상으로

‘위생용품 봉투’로 바꾸고 앞으로는 생

를 선도하는 친환경 노력을 꾸준히 실

지급했던 CJ올리브영은 이번 캠페인

리대 등 위생용품을 구매하는 경우에

천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

을 통해 봉투 지급 기준을 변경하고

한해 요청하는 고객에게 해당 봉투를

(必)환경 경영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

자원 절약에 나선다.

지급한다. CJ올리브영은 다음달 31일

혔다.

August 2020

69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0년 7월 31일 종가 기준

70

August 2020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170,145.8

51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4,139.0

2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71,306.1

52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4,100.3

3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46,734.4

53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4,022.3

4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42,949.4

54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3,954.5

5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35,062.7

55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3,914.9

6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4,996.2

56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3,888.7

7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31,354.9

57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875.9

8

최태원 60 M SK 회장

28,862.4

58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869.3

9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6,553.8

59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3,787.1

10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1,313.1

60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3,759.0

11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0,372.8

61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3,756.6

12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20,137.0

62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722.4

13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16,110.2

63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3,707.9

14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6,110.2

64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3,699.2

15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2,461.3

65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3,654.0

16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12,380.6

66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622.6

17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1,665.2

67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3,597.7

18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1,526.4

68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3,565.1

19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0,676.3

69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3,559.1

20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9,938.4

70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3,500.9

21

구본준 69 M LG 부회장

9,854.9

71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453.0

22

임성기 80 M 한미약품 회장

9,547.5

72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363.9

23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9,541.2

73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345.7

24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9,471.3

74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3,334.0

25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8,879.1

75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3,328.2

26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8,418.6

76

배용준 48 M 영화배우

3,274.1

27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7,233.3

77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251.9

28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6,368.5

78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3,242.8

29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6,238.5

79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3,240.7

30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6,229.5

80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3,227.1

31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5,719.2

81

조현민 37 F 한진칼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3,216.1

32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5,655.1

82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3,137.1

33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5,626.3

83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3,025.9

34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5,624.0

84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3,002.0

35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559.0

85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2,978.3

36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5,489.3

86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938.6

37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367.3

87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2,899.4

38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5,353.2

88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2,846.0

39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5,164.1

89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2,778.6

40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5,116.6

90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2,767.2

41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4,969.4

91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2,743.9

42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4,880.5

92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710.8

43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4,847.0

93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2,696.1

44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818.3

94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2,685.6

45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708.4

95

이명희 71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641.1

46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665.6

96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2,634.3

47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561.8

97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2,630.0

48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4,425.0

98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2,577.6

49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4,422.4

99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2,567.1

50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4,277.0

100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2,505.7

August 2020

7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2,476.1

151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1,676.0

102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2,471.0

152 장철진 82 M 영풍산업 회장

1,674.6

103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2,465.2

153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670.2

104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2,402.1

154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1,669.8

105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2,401.9

155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1,652.9

106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359.2

156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1,647.4

107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343.1

157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633.4

108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334.8

158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628.4

109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322.4

159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602.2

110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2,312.1

160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1,584.3

111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308.2

161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1,551.2

112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236.5

162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1,537.9

113 양주환 68 M 서흥캅셀 대표이사

2,226.5

163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524.9

114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2,215.1

164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1,510.5

115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2,213.9

165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497.2

116 정몽익 58 M KCC 사장

2,205.2

166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1,494.2

117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202.5

167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477.6

118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2,092.4

168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469.6

119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2,071.0

169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최대주주

1,458.1

120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047.8

170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455.2

121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2,045.6

171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453.7

122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044.5

172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444.3

123 박종훈 95 M 약사

2,026.2

173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443.8

124 전선규 62 M 코미코 대표이사

1,992.2

174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441.2

125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1,985.4

175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418.0

126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1,966.1

176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417.0

127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946.2

177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414.1

128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937.9

178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404.9

129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925.3

179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401.2

130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1,918.1

180 윤성태 56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1,400.2

131 김용우 59 M 더존비즈온 이사

1,881.0

181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최대주주

1,396.4

132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1,858.8

182 안철수 58 M 전 국민의당 대표

1,392.4

133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1,846.9

183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372.6

134 신춘호 88 M 농심그룹 회장

1,843.9

184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1,335.8

135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839.8

185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1,331.9

136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834.4

186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331.2

137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831.9

187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322.4

138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822.6

188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309.1

139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1,814.0

189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1,302.0

140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805.0

190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292.3

141 신격호 98 M 롯데그룹 명예회장

1,795.7

1,291.4

142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730.1

191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92 양현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43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1,725.5

193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282.5

144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711.4

194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1,275.6

145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710.2

195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1,270.0

146 권상준 62 M 티에스이 대표이사

1,709.0

196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67.5

147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1,702.0

197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266.9

148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1,701.9

198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1,261.3

149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688.9

199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1,257.0

150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684.9

200

72

August 2020

박찬

71 M 오이솔루션 최대주주

1,282.5

1,255.4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249.7

251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987.1

202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243.6

252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975.0

203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237.7

253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974.0

204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234.1

254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973.6

205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224.1

255 조봉일 48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971.3

206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1,213.0

256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61.9

207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1,209.2

257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60.1

208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203.0

258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956.2

209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184.0

259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945.8

210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178.6

260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942.6

211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169.6

261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938.1

212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164.3

262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931.5

213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1,160.2

263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929.1

214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156.1

264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928.7

215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154.9

265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928.6

216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154.8

266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920.8

217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154.6

267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919.1

218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1,152.1

268 박진수 80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917.5

219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1,131.2

269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915.6

220 권석형 65 M 노바렉스 최대주주

1,125.7

270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915.6

221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125.0

271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915.4

222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117.9

272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899.1

223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115.3

273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898.3

224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111.3

274 박인원 47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890.7

225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102.0

275 박형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890.7

226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101.5

276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890.3

227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092.9

277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889.0

228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1,087.8

278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884.4

229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084.7

279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884.2

230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081.8

280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883.0

231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074.0

281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882.9

232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072.9

282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880.9

233 정상영 84 M KCC그룹 명예회장

1,062.3

283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875.9

234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062.2

284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874.8

235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060.2

285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869.7

236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058.2

286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867.2

237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042.1

287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866.6

238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036.8

288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862.4

239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035.6

289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862.1

240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025.1

290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853.4

241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1,022.9

848.5

242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019.1

291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292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243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018.8

293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831.4

244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016.8

294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828.8

245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1,009.1

295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27.4

246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002.3

296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827.1

정신

845.3

247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996.3

297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21.9

248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993.8

298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820.5

249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992.7

299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817.3

250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988.2

300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816.0

August 2020

7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815.0

351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710.3

302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814.4

352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709.6

303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813.6

353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707.7

304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10.1

354 정영배 59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706.5

305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810.0

355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05.4

306

810.0

356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702.6

307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809.0

357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699.9

308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808.6

358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696.2

309 김승연 38 M 씨에스윈드 대주주

804.6

359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695.7

310 김은미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799.8

360

62 M 풍산그룹 회장

688.1

311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794.5

361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685.3

312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788.3

362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684.7

313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787.1

363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682.6

314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786.0

364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679.8

315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780.0

365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676.5

316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779.6

366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676.2

317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779.6

367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76.1

318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778.7

368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673.6

319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777.8

369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673.0

320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777.6

370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672.8

321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777.6

371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669.4

322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777.2

372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660.5

323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77.0

373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657.7

324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775.9

374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657.0

325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774.6

375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655.9

326 손미진 59 F 수젠텍 대표이사

773.9

376

327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773.1

377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650.0

328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771.0

378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649.3

329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770.1

379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644.6

330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767.8

380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642.9

331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764.9

381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641.7

332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61.6

382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641.4

333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760.6

383 한응수 69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639.4

334 김은주 59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756.7

384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36.3

335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755.2

385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36.0

336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754.9

386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36.0

337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최대주주

752.4

387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634.7

338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749.8

388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631.9

339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748.8

389 김찬경 61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631.1

340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47.3

390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341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744.0

391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29.6

342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742.9

392 정유석 44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628.7

343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738.4

393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28.7

344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736.6

394 차원태 39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28.5

345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733.4

395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619.6

346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731.4

396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617.3

347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730.7

397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16.6

348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23.1

398 임진희 57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616.0

349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23.1

399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13.3

350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715.5

400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613.2

74

윤영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August 2020

류진

김담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655.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613.0

451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49.0

402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612.7

452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548.1

403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610.2

453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547.4

404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607.5

454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547.2

405 이철옥 90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

606.8

455 이현아 54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544.2

406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606.4

456 김선정 50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42.2

407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606.3

457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539.6

408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604.9

458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539.4

409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603.9

459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538.2

410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602.2

460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537.0

411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601.9

461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536.5

412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601.0

462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535.8

413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600.7

463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534.2

414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600.5

464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33.3

415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600.0

465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532.9

416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98.1

466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531.3

417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598.1

467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530.8

418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597.9

468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530.2

419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597.1

469

528.4

420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595.8

470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527.3

421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593.4

471 김도헌 58 M 뉴트리 대표이사

527.1

422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592.2

472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526.5

423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589.0

473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525.9

424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588.6

474 송효순 62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525.7

425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87.3

475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525.3

426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583.3

476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524.6

427 방인복 53 M 톱텍 전무

582.7

477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22.6

428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581.6

478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521.4

429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79.2

479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521.3

430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577.6

480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21.2

431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576.6

481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520.7

432 김혜선 67 F F&F 대주주(주부)

575.5

482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20.6

433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73.1

483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520.5

434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72.3

484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520.2

435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565.0

485 곽영필 82 M 도화 최대주주

520.0

436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561.8

486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519.9

437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561.3

487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17.7

438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559.7

488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517.7

439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559.6

489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14.4

440 이상열 58 M 상아프론테크 전무

556.7

490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513.5

441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556.7

511.4

442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556.4

491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492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443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556.3

493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510.4

444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555.9

494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510.3

445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55.6

495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10.2

446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52.9

496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509.6

447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552.0

497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09.1

448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552.0

498 황부연 66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508.5

449 김선경 61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550.7

499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05.4

450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550.4

500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504.4

허준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August 2020

510.8

7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이상근 60 M 유비쿼스 사장

500.6

551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450.9

502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498.7

552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450.8

503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497.7

553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50.1

504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497.2

554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448.4

505 김치봉 63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496.9

555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447.9

506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496.0

556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故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447.8

507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95.5

557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47.8

508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95.5

558 김경분 51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446.7

509 박용관 71 M 오이솔루션 대표

495.1

559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46.0

510 정상길 7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494.9

560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445.0

511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93.2

561 홍성소 82 M 신일제약 회장

444.5

512 노시청 69 M 필룩스 대표이사

492.0

562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故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443.2

513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491.1

563 민유식 55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42.1

514 천시영 40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489.3

564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441.0

515 이경수 74 M 코스맥스 회장

488.8

565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440.3

516 권오수 60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87.9

566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440.0

517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487.1

567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39.0

518 임충헌 79 M 한국화장품 회장

484.5

568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438.5

519 김숙자 81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83.2

569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437.1

520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482.3

570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436.9

521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480.7

571 서성석 68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436.7

522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474.2

572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435.6

523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473.5

573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34.7

524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472.7

574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434.3

525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472.0

575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433.8

526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71.4

576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433.3

527 어준선 83 M 안국약품 회장

470.9

577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433.3

528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468.2

578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33.1

529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68.0

579 장송선 64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431.7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467.1

580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31.5

531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66.2

581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431.1

532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465.2

582 김석환 63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428.7

533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65.1

583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26.9

534 윤하림 46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64.7

584 김정석 61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23.6

535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463.8

585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23.5

536 김준홍 41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463.6

586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423.1

537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60.4

587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421.5

538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60.1

588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421.0

459.4

589 오정자 82 F 신풍제약 장원준 대표 모친

420.8

540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59.0

590 최재훈 69 M 남화산업 대표

420.4

541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459.0

591

542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458.0

592 권성한 46 M 대유 대표이사

420.0

543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457.5

593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419.4

544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456.4

594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故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417.6

545 홍성민 60 M 에스퓨얼셀 임원

455.5

595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417.2

546 장영현 55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54.2

596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16.4

547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454.0

597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15.5

548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453.9

598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15.1

549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452.6

599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홍석조 회장 아들)

414.8

550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452.5

600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414.5

530

539

76

정준

권철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August 2020

김준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420.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서정화 63 M 나무가 대표이사

413.8

651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373.5

602 정석호 34 M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아들

412.9

652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373.1

603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12.5

653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372.2

604 이수민 28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412.0

654

605 이수린 22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412.0

655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371.5

606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11.2

656 임성철 58 M 주식회사 잇츠한불 최대주주(친인척)

371.3

607 한상철 44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410.6

657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369.0

608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10.4

658 김종숙 60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368.1

609 김홍국 54 M 가비아 대표

410.4

659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68.0

610 최재원 48 M 크린앤사이언스 이사

410.3

660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66.6

611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10.1

661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366.5

612 정진섭 57 M 이노와이어리스 부사장

410.0

662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66.1

613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409.1

663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365.6

614 정문주 3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408.0

664 경규한 72 M 리바트 사장

365.6

615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407.9

665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364.2

616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07.5

666 이재정 56 M 메카로 대표이사

363.5

617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406.9

667 이주경 3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62.1

618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402.7

668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360.6

619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402.0

669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359.5

620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01.0

670 엄병윤 79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359.4

621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95.8

671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59.3

622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395.3

672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59.3

623 박연차 75 M 태광실업 회장

394.3

673

624 구자홍 74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393.1

674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58.3

625 이영수 93 M 신신제약 회장

391.8

675 박종호 75 M 대봉엘에스 회장

357.1

626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91.2

676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357.0

627 윤여원 44 F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딸

388.6

677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56.0

628 김정수 56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87.8

678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355.8

387.2

679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55.5

630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680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353.4

631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386.2

681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53.4

632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386.1

682 오희복 66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353.0

633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385.6

683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51.9

634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385.4

684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351.8

635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83.9

685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351.6

636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383.3

686 송영숙 7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351.4

637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383.1

687 정익규 73 M 센트랄모텍 대주주

350.9

638 조의환 79 M 삼진제약 회장

383.0

688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50.4

639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382.7

689

640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382.5

690 김진수 41 M 베스파 대표이사

349.7

641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382.3

691 윤도준 68 M 동화약품 회장(故 윤광렬 회장 장남)

349.7

642 이윤용 56 M 와이엠씨 대표이사

381.4

692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49.1

643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380.5

693 이태희 80 M 법무법인 광장 대표(故 조양호 회장 매형)

349.0

644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379.5

694 김종웅 76 M 현대사료 대표이사

348.5

645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377.1

695 이한구 72 M 현대약품공업 회장

344.9

646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376.7

696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44.8

647 최호성 53 M 엘티씨 대표이사

376.5

697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343.5

648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376.2

698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342.2

649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375.5

699 강삼수 60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342.1

650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74.5

700 우석민 52 M 명문제약 부사장

341.8

629

최원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김정

김원

설범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2 M 대한방직 회장

371.7

358.4

349.8

August 2020

7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341.7

751 김종서 51 M 아톤 대표이사

313.1

702 전영우 90 M 대원 회장

339.9

752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312.3

703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339.0

753 이성자 70 F 이병구 네패스 대표 부인

310.6

704 천미영 42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38.4

754 홍지윤 4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09.0

705 유재소 80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36.6

755 김희준 4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09.0

706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336.3

756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307.1

707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336.1

757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307.0

708 이건영 76 M 유니온 회장(고 이회삼 회장 아들)

335.9

758 이재원 52 M 슈프리마 대표이사

306.4

709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334.2

759 문명철 78 M 현대사료 대주주

305.8

710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333.8

760 이효종 55 M 알엔투테크놀로지 최대주주

305.7

711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33.4

761 김종규 68 M 블루콤 대표이사

305.4

712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333.3

762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305.0

713 천혜영 43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32.0

763 임종민 55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04.7

714 David C. 정 61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331.7

764 오길봉 58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303.1

715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330.3

765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02.5

716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29.9

766 이종호 79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302.4

717 김태한 63 M 삼성바이오로직스㈜ 임원

329.9

767 이종서 57 M 앱클론 대표이사

301.8

718 김수아 25 F 김광수 NICE회장 딸

329.8

768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301.0

719 정진섭 64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329.4

769 정현국 63 M 세종메디칼 대표

300.7

720 장상건 85 M 동국산업 회장

329.0

770 임성연 17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00.6

721 지길순 73 F 조광피혁 회장

328.7

771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300.5

722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28.4

772 김종현 63 M 위세아이텍 대표

300.2

723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328.2

773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300.1

724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27.6

774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300.1

725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327.5

775 이민섭 54 M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299.4

726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27.0

776 천종식 53 M 천랩 대표이사

299.4

727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26.5

777

728 정명준 62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324.6

778 윤정선 44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299.0

729 이경호 51 M 아나패스 대표

324.4

779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298.9

730 박홍진 52 M 엘티에스 대표이사

324.4

780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298.9

731 진승현 52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323.4

781 지원철 66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298.9

732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323.2

782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298.7

733 차원영 41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322.6

783

734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322.5

784 이혁렬 62 M 에스폴리텍 대표

298.5

735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22.4

785 정기련 66 M 보락 사장

298.5

736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21.9

786 서송숙 73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298.3

737 김상우 72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21.2

787 허원홍 29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298.3

320.1

788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297.7

739 이용준 58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318.4

789 장홍선 80 M 근화제약 회장

297.5

740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318.1

790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297.5

741 정숙인 5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318.0

791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296.7

742 김낙양 88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317.9

792 최미회 55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296.2

743 조은영 55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17.7

793 염혜윤 41 F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남 형인우씨 부인

296.0

744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17.5

794 정윤혜 59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295.9

745 임지윤 41 M 옵트론텍 사장

316.5

795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295.3

746 최성원 51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16.2

796 원종호 48 M 안랩 대주주

295.0

747 임종호 59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16.2

797 권태욱 60 M 명성티엔에스 대표

294.1

748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16.1

798 곽병학 56 M 신라젠 대주주

293.6

749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314.3

799 임성지 1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293.6

750 이주아 23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13.4

800 임성아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293.6

738

78

정한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August 2020

김윤

원영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63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299.2

298.6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김원세 16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293.6

851 복진환 59 M 아이넷스쿨 사장

272.5

802 김지우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293.6

852 권영렬 74 M 화천기계공업 회장

272.4

803 임후연 12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293.6

853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271.9

804 임윤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293.6

854 김정하 51 M 티라유텍 대표

270.8

805 박용석 62 M 디엠에스 대표이사

293.1

855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270.7

806 최상준 82 M 남화토건 회장

293.0

856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270.5

807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292.7

857 서영민 59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269.7

808 이승호 63 M 아이씨디 대표이사

292.4

858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269.6

809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292.0

859 김수지 76 M 대화제약 대표

269.0

810 남상규 70 M 부국철강 대표이사 회장

291.1

860 고준진 74 M 대화제약 고문

268.6

811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290.9

861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267.3

812 박준성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290.5

862 강기석 5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267.1

813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290.0

863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266.6

814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289.0

864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65.2

815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287.4

865 김길출 74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64.3

816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286.5

866 신영임 70 F 우원개발 최대주주

263.0

817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284.1

867 박순애 55 F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영화배우)

262.8

818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284.0

868 이만득 64 M 삼천리 회장

262.6

819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283.8

869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262.1

820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283.3

870 윤완수 57 M 웹케시 대주주

261.8

821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283.3

871 박채규 59 M 디티앤티 대표

261.6

822 장덕호 62 M 디지탈아리아 최대주주

283.2

872 김성기 82 M 금화피에스시 이사

261.6

823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283.0

873 허영인 71 M SPC그룹 회장

261.2

824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282.8

874 김진욱 51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261.0

825 이정우 74 M 동아지질 대표

282.6

875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60.4

826 윤종찬 61 M 비엠티 대표이사

282.5

876 금한태 59 M 텔코웨어 사장

260.1

827 허서연 4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282.4

877 문정현 72 M 제우스 대표이사

259.9

828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282.4

878 최보회 57 M 김도헌 뉴트리 대표 처남

259.9

829 문휴건 5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81.5

879 김종성 55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59.8

830 김영윤 76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281.2

880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

259.5

831 이용진 49 M 명성티엔에스 대주주

281.0

881 김지호 61 M 와이솔 대표이사

259.3

832 서은경 46 F 가비아 사외이사

280.9

882 이재호 55 M 테스 이사

259.2

833 전인장 57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280.8

883 김진희 60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59.1

834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279.7

884 정몽혁 59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258.1

835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279.2

885 이구열 62 M 우양 대표

258.1

836 안영구 73 M 유니크 회장

279.1

886 김중광 65 M 부국증권 대주주

257.8

837 이종응 55 M 테스나 임원

278.2

887 유상옥 87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57.6

838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277.5

888 신백규 51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256.9

839 이은백 47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276.9

889 박순덕 64 M 한독크린텍 지배주주

256.9

840 유영욱 32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276.9

890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256.9

841 양기혁 51 M 메디톡스 임원

276.9

891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256.7

842 최영진 40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276.9

892 곽동걸 61 M 디피씨 계열사 임원

255.5

843 김중건 68 M 부국증권 회장

276.7

893 유정민 44 F 이연제약 대주주

254.8

844 우쿤리앙 55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75.6

894 박태교 60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254.6

845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274.6

895 이재홍 61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254.0

846 노은식 63 M 디케이락 대표

274.2

896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54.0

847 박현우 56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동생

274.1

897 김정우 49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253.9

848 우석형 65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273.7

898 심상균 70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253.8

849 문영훈 87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73.2

899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53.7

850 이경옥 81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72.9

900 손윤환 59 M 다나와 등기임원

253.6

August 2020

7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253.4

951 추안구 61 M 오이솔루션 대표

237.8

902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253.1

952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36.8

903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252.9

953 하상헌 60 M 하이즈항공 대표

236.5

904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252.7

954 고준호 38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236.4

905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252.4

955 서상덕 45 M 흥구석유 최대주주

235.9

906 김태현 46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252.4

956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235.6

907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252.2

957 김세권 66 M 스타플렉스 대표

235.5

908 정보연 66 M 우성사료 회장

251.9

958 나우주 56 M 엘엠에스 대표이사

233.6

909 박진오 49 M 대봉엘에스 대표이사

251.7

959

910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251.7

960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233.0

911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251.5

961 이용호 67 M 연이정보통신 사장

233.0

912 최동호 55 M MH에탄올 대표이사

251.0

962 최용훈 67 M 최재훈 남화산업 대표 동생

232.8

913 차원희 36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50.9

963 최철훈 63 M 최재훈 남화산업 대표 동생

232.8

914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250.9

964 김성지 50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32.6

915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250.7

965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232.1

916 나카지마히로카즈 81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250.4

966 유영희 78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231.8

917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250.3

967 신정희 74 F 동아면세점 대표이사(신격호 회장 여동생)

231.6

918 김용수 60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249.9

968 구본길 54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30.9

919 오영호 57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249.1

969 변동준 67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230.1

920 홍민철 69 M 대원강업 대주주

248.9

970 양준택 39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장남

229.3

921 조원기 80 M 조아제약 이사

248.7

228.0

922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248.4

971 박신정 41 M 더블유게임즈 이사 972 구본혁 43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923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248.3

226.0

924 윤재준 78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247.9

973 전지혜 49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974 정연택 69 M 디씨엠 대표이사

925 김우택 56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247.8

225.5

926 유재순 63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247.6

975 민남규 73 M 케이디켐 대표이사 976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927 정형일 53 M 테스나 임원

247.3

225.4

928 김용웅 78 M KB오토시스 회장

247.0

977 박은숙 77 F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모친 978 안갑원 83 M 성광벤드 회장

929 유영욱 32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246.8

224.7

930 우성호 5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46.5

979 최유진 42 F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녀 980 후이만킷 63 M 헝셩그룹 대표이사

931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246.2

224.5

932 유창수 57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45.1

981 강경선 57 M 강스템바이오텍 대표이사 982 박관호 56 M 유비쿼스 상무

933 길준잉 59 M 램테크놀러지 대표이사

244.2

224.1

934 김준일 68 M 전 락앤락 회장

244.1

983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984 임효재 39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935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243.5

223.5

936 김양신 66 F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

242.6

985 채동석 56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986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937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242.2

222.2

938 김재철 60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241.4

987 이주혜 69 F 제일약품 대주주 988 나현진 51 F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 부인

939 김형수 61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40.7

220.5

940 함연지 28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240.4

989 김영준 76 M 성신양회 회장 990 서정수 61 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친인척

941 최삼규 81 M 이화공영 대표

240.3

219.9

942 이두현 59 M 비보존 대표이사

240.2

991 홍하종 58 M DSR제강 대표이사 992 권옥술 71 M 대유 회장

943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240.1

218.6

944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239.4

993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994 박정복 79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945 박준곤 71 M 코람파나진 대표이사

238.6

218.2

946 최정규 29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238.6

995 현창수 63 M 태양산업 대표이사 996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947 주진우 71 M 사조산업 회장

238.5

217.5

948 우여우즈 53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238.3

997 강덕현 62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998 허정홍 16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차남

949 신연균 67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238.0

217.1

950 한상호 65 M 코스온(쓰리에이치) 대표이사

237.9

999 최영진 40 F SK주식회사 최대주주 친인척 1000 김동준 36 M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80

August 2020

김량

65 M 삼양사 부회장(김상홍회장 차남)

233.5

226.1 225.7 225.5 225.0 224.6 224.3 223.6 223.2 221.3 220.1 219.1 218.3 217.5 217.4 2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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