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Septemb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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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위기 속 실천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ISSUE 코로나 재확산 기업 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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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59.SEPTEMBER 2020 09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0년 9월호 | 통권159호 | 2020년 8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59 September 2020

COVER STORY

4

COVER STORY 이재용 부회장, ‘180조 투자·4만 고용’ 2년 전 약속 이행

4

위기 속 실천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ISSUE 18 코로나 재확산 기업 초비상 22 코로나 재확산 업계 패닉

SR NEWS 삼성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설과 연구개발(R&D) 등에 약 110조원을 투 자한 데 이어 올해 투자 규모를 더 확대해 3개년 목표치(약 180조원)에 차질 없이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국내 투자의 경우 당초 목표인 약 130조원 을 7조원 이상 초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30 재계, 집중호우 수재민 지원·피해 복구 앞장

LAWSUIT 38 박삼구·금호산업·아시아나 40 이중근 부영회장 41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18

ISSUE 주요 기업 확진자 속출

NEXT GENERATION LEADERS 42 43 44 46 47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허태수 GS그룹 회장

EQUITY 48 1조원 클럽 53 CEO 상반기 보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유행하면서 주요 기업에 다시 비 상이 걸렸다.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옥폐쇄·재택근무 전환 등 긴급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화문 집 회 이후 본격 재확산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주요 기업에서도 확진자가 속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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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58 최종현 SK선대회장 2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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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공정위, 박삼구·금호산업·아시아나 고발

맞수熱戰 60 식품업계, 新 맞수 대전

KOREA RICHEST 68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공정거래위원회가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 회장과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 등 을 고발한다.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독점 사업권 등을 매개로 총수 일가 지분 율이 높은 금호고속을 지원해 특수 관계인에게 부당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 의다.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60

맞수熱戰 롯데 vs 해태…올 여름 감자칩 승자는?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롯데제과와 해태제과의 감자칩 전쟁이 치열하다.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각 각 ‘에어베이크드’와 ‘생생감자칩’을 선보이며 올 여름 감자칩 시장을 공략한 다. 콘셉트는 ‘건강하면서 맛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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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위기 속 실천의 리더십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삼성이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신(新)산업 육성을 위해 총 180조원 규모의 투자에 나서겠다고 발 표한 지 2년을 맞았다. 지난 2018년 8월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기반 구축’을 주도하겠다는 취지로 발표 한 이 계획에 따라 삼성은 지난 2년간 대내외 불확실성과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투자와 고용을 진행했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선정 발표한 ‘3대 중점 육성 산업’인 ▲비메모리 반도체 ▲바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민간 투자를 주도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대한민국 ‘미래먹거리’ 확 보에 주역을 담당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 협력업체, 스타트업, 학계 등을 지원하는 등 ‘동행’ 철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동행 비전이라는 경영 철학을 기 반으로 산업의 발전과 나눔의 미학을 실천 중인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빛나는 리더십을 통해 희망 의 미래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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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부회장, ‘180조 투자·4만 고용’ 2년 전 약속 이행 최악의 여건 속에서도 투자·고용 확대 국내 투자만 130조 돌파 ‘목표 초과’

난할 것으로 전망됐다.

설과 연구개발(R&D) 등에 약

이는 기존 채용계획에서 설정한 3년

를 보였다. 삼성은 오는 2030년까지 시

110조원을 투자한 데 이어 올해 투

간 고용 예상치(2만~2만5000명)보다

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글로벌 1위로

자 규모를 더 확대해 3개년 목표치(약

무려 2만명 가량 많은 것이다. 최악의

올라선다는 로드맵을 담은 ‘반도체 비

180조원)에 차질 없이 도달할 것으로

취업난 속에서’기업의 본분’인 일자리

전 2030’을 지난해 4월 발표했다.

예상된다.

창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성은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

특히 국내 투자의 경우 당초 목표인 약 130조원을 7조원 이상 초과 달성할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다.

26조를 투자하며 불확실성 돌파 의지

이는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 이어 시스템 반도체 시장에서도 선두

이와 별도로 고용노동부와 함께 취

주자로 나서겠다는 ‘청사진’으로, 관련

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

연구개발(R&D) 및 생산시설 확충에

코로나19 사태로 올해 ‘마이너스 성

육을 실시하는 ‘삼성 청년소프트웨

총 133조원(R&D 73조원, 시설 60조

장’이 우려되는 우리 경제에 버팀목 역

어 아카데미(SSAFY)’에는 지금까지

원)을 투자하는 동시에 전문 인력 약

할을 든든히 하고 있는 것이다.

2250명이 선발됐으며, 오는 2024년까

1만5000명을 채용하는 것을 골자로 한

지 총 5000억원의 운영 비용을 투입해

다. 이 계획에 따라 삼성은 지난해부터

1만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약 26조원을 투자할 예정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용 부회장이 올초 “기업의 본분 은 고용 창출과 혁신 투자로, 2년 전 약 속을 꼭 지키겠다”고 말한 게 잇단 대

특히 1,2기 수료생 1천명 가운데 절

이다. 최근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불구

내외 악재에도 불구하고 실행에 옮겨

반 이상이 조기 취업에 성공해 새로운

하고 투자 속도는 매우 다 빠르다는 평

진 셈이다.

일자리 모델을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

가다.

계열사별로는 ‘주력’인 삼성전자가

았다.

DS 부문을 중심으로 투자 목표를 초 과 달성할 것이 확실시된다.

삼성의 시스템 반도체 투자는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국가 육성 ‘3대 중점 산업’에도 적극 투자

올 상반기 시스템LSI와 파운드리 사

부문별로는 특히 R&D 투자가 당초

삼성은 정부가 지난해 4월‘중점 육성

업의 매출은 총 8조1200억원으로, 반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을 것으로 추정

산업’으로 선정한 비메모리 반도체, 바

기 기준으로 처음 8조원을 넘어섰다.

됐다.

이오, 미래형 자동차 등 3대 분야에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6조7900억원)

삼성의 신규 채용 규모도 지난해까

도 공격적인 투자와 고용에 나서면서

보다 20%나 증가한 수치다.

지 3개년 목표치(약 4만명)의 80% 이

우리 경제의 신성장 동력을 구축하는

상에 달했으며, 코로나19 사태에도 불

데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구하고 올 연말까지 목표치 달성이 무

우선 시스템반도체 투자 올해까지

또 세계 최대 바이오 공장 건설해 바 이오부문에서의 ‘초격차’ 전략도 실행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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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1일 인천 송도에 단일 공장 기준으로 세계 최대

삼바의 시가총액은 약 51조원으로, 올

신장비(TCU)를 독일 BMW의 신형 전

상반기에만 22조원 이상 늘었다.

기차 ‘아이넥스트(INEXT)’에 탑재하기

규모(25만6천리터)의 바이오 의약품

아울러 ‘차세대 모빌리티’ 기술 선도

생산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발

하기 위해 글로벌 전장 사업 강화했다.

이밖에 텔레메틱스용 모뎀, 이미지

표했다.

삼성은 미래형 자동차 분야에서도 반

센서 분야에서도 BMW, 볼보, 현대모

삼성의 바이오 산업은 이처럼 선제

도체 기술의 초격차를 토대로 글로벌

비스 등 글로벌 업체들로부터 수주에

적인 투자에 힘입어 올들어 본격적인

업체들과 공조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성공하며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았다.

고속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있다.

로 계약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5월 천안 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들어 지난달

지난해 1월 독일 아우디에 차세대

성SDI에서 정의선 현대차 수석부회장

말까지 1조7887억원의 수주 실적(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엑시노

을 만난 데 이어 지난달 현대기아차 남

시 기준)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전체

스 오토 V9’을 공급했고, 올초에는 5G

양기술연구소를 찾아 차세대 모빌리티

(3083억원)의 약6배에 달하는 것이다.

기술을 적용해 공동 개발한 차량용 통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의 ‘반도체 초격차’ 의지… 삼성, 세계 최대 평택 2라인 가동 시작 성전자가 세계 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대 규모의 반도체

2세대 10나노급(1y) 공정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

으로 역대 최대 용량의

을 시작한다고 8월 30일

16GB LPDDR5 D램을 양

밝혔다.

산한 지 6개월 만에 차세

평택 2라인 가동

대 1z 공정까지 프리미엄

을 통해 업계 최초

모바일 D램 라인업을 강

로 E U V(E x t reme

화하게 됐다.

Ultraviolet·극자외선) 공 정을 적용한 첨단 3세대 10나노급(1z) LPDDR5 모

이번 제품은 기존 플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바일 D램이 생산한다.

모바일 D램은 메모리 양산제품으로는 처음 EUV 공정이 적용됐다.

역대 최대 용량·최고 속도…1초당 풀 HD 영화 10편 처리 삼성전자에 따르면 16Gb LPDDR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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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용량과 최고 속도를 동 시에 구현한 업계 최초의 3세대 1z LPDDR5 제품이다.

래그십 스마트폰용 12Gb 모바일 D램보다 16% 빠 른 6400Mb/s의 동작 속

도를 구현했다. 16GB 제품 기준으로 1초당 풀HD급 영화(5GB) 약 10편에 해당하는 51.2GB를 처리할 수 있다. 또 8개의 칩만으로 16GB 제품을 구


이재용 부회장이 삼성전자 평택2라인 건설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성할 수 있어 기존 제품 대비 30% 얇 은 패키지를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착공됐다.

성공한 것은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는

차세대 V낸드, 초미세 파운드리 제

투자를 통해 근원적 기술 경쟁력을 확

이를 통해 멀티카메라, 5G 등 부품수

품까지 생산하는 첨단 복합 생산라

보해야 한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강력

가 많은 스마트폰 및 폴더블폰 등 두께

인으로 구축돼 D램 양산을 시작으로

한 차세대 기술 육성 의지가 있었기에

가 중요한 제품에 최적의 솔루션을 제

4차 산업혁명 시대 반도체 초격차 달

가능했다.

공할 전망이다.

성을 위한 핵심 기지가 될 전망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인공지능, 5G, 자율

삼성전자는 업계 유일의 차세대 1z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DRAM개

주행용 반도체 분야에서 초격차를 이

16GB 모바일 D램으로 내년 출시되는

발실 이정배 부사장은 “1z 나노 16Gb

루기 위해 고성능, 저전력 반도체 개발

AI 기능이 강화된 5G 플래그십 스마트

LPDDR5는 역대 최고 개발 난도를 극

에 필수적인 차세대 ‘EUV 기술’ 연구

폰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다. 또 고온 신

복하고 미세공정의 한계 돌파를 위한

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직접 챙겨 왔

뢰성도 확보해 전장용 제품까지 사용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제품”이라

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4월 ‘시스

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며 “프리미엄 D램 라인업을 지속 확대

템반도체 비전 선포식’ 당시, 세계 최초

해 고객 요구에 더욱 빠르게 대응하고

EUV 전용 생산시설인 ‘V1라인’ 건설

세계 최대 반도체 생산라인…’반도체

메모리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현장을 직접 찾았고, 올해 초에는 화성

초격차’ 핵심 기지

밝혔다.

에 위치한 반도체연구소와 생산라인

평택 2라인은 축구장 16개 크기(연

을 방문해 ‘EUV 기술’ 개발 현황과 라

면적 12만8900㎡)에 달하는 세계 최

이재용 “위기 속에서도 투자”…강력한

대 규모의 반도체 생산라인이다.

육성 의지 빛 발해

삼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전초기지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EUV 기술

평택캠퍼스의 하나로 지난 2018년 1월

을 적용한 차세대 모바일 D램 양산에

인 가동 상황을 점검한 바 있다. 꾸준히 준비해 온 삼성의 ‘EUV 기 술’은 속속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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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전자, IBM 차세대 서버용 CPU 만든다… 이재용 부회장이 결정적 역할

지난해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선포식에서 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는 이재용 부회장을 바라보는 세바스찬 승(승현준) 소장(왼쪽에서 두번째).

은 지난 17일(현지시

IBM

‘POWER 10’은 IBM 제품군 중 EUV 기

이번 삼성전자의 IBM 차세대 서버

간) 차세대 서버용 CPU

반 7나노 공정이 최초로 적용된 제품

용 CPU 공급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POWER 10’을 공개하고, 삼성전자의

으로, 이는 IBM의 서버용 CPU 제품군

장이 지난해 4월 선포한 ‘반도체 비전

최첨단 EUV 기반 7나노 공정을 통해

의 진화를 상징한다.

2030’의 가시적 성과라는 평가다.

생산한다고 발표했다. ‘POWER 10’은

이번 생산은 7나노 공정에서 삼성전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의 점유율 확

IBM의 뛰어난 설계 기술과 삼성전자

자와 IBM의 파운드리 협력으로, 양사

대를 노리는 IBM이 핵심적 기능을 담

의 최첨단 EUV 기반 7나노 공정 기술

는 2015년 업계 최초 7나노 테스트 칩

당하는 차세대 서버용 CPU 생산을 삼

이 결합된 제품으로, IBM은 2021년 하

구현 발표 등 10년 이상 공정기술 연구

성에 맡김으로써 삼성의 시스템 반도

반기 ‘POWER 10’ CPU를 적용한 서버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생산 분

체사업 경쟁력이 입증됐기 때문이다.

를 출시할 계획이다.

야까지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IBM은 기존·신규 특허 수백여 개 를 적용해 ‘POWER 10’을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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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의 차세대 서버용 CPU 공급...이 재용 부회장이 결정적 역할

게다가 IBM과의 계약엔 이재용 부 회장이 결정적 역할을한 것으로 알려 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 2016년 IBM


CEO를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및 공정기술 중장기 전략 ▲글로벌 반

5나노/4나노 2세대 기술 개발에 착수

열린 ‘선밸리 콘퍼런스’에서 만나 5G,

도체 산업환경 변화 등을DS부문 사장

하는 등 초미세 공정 기술 리더십을 주

AI 및 클라우드 등 미래기술 분야에

단과 논의하고 반도체 미래 전략을 점

도하고 있다.

대한 의견을 나눈 바 있다.

검하기도 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4월 ‘반도 체 비전 2030’을 발표하고 시스템 반도 체를 직접 챙기고 있다.

또한 이달 반도체 업계 최초로 7나

IBM ‘POWER 10’, 기존 제품 대비 성능

노 기반 시스템반도체에 ‘3차원 적

최대 3배

층 패키지 기술(X-Cube(eXtended-

IBM의 ‘POWER 10’은 삼성전자의

Cube))’을 적용한 테스트 칩 생산에 성

이 부회장은 지난 2월 화성사업장을

최첨단 7나노 공정을 적용해 성능과

찾아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EUV

전력 효율이 향상된 제품으로, 기존 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7년 파

전용 반도체 생산라인을 직접 살펴보

품(POWER 9) 대비 동일 전력에서 성

운드리사업부 출범 후 초미세 공정 기

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당시 이 부회장

능이 최대 3배까지 향상된다.

술과 생태계 강화, 고객 확대 등을 통

공하기도 했다.

은 “지난해 우리는 이 자리에 시스템반

삼성전자는 EUV 기반 초미세 공정

해 올해 2분기 기준 분기, 반기 역대 최

도체 세계 1등의 비전을 심었고, 오늘

기술에서 속속 성과를 내며 모바일,

대 매출을 달성하며 의미 있는 성장세

은 긴 여정의 첫 단추를 꿰었다. 이곳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를 이어가고 있다.

에서 만드는 작은 반도체에 인류사회

AI, 전장 등 다양한 분야로 공정 기술

공헌이라는 꿈이 담길 수 있도록 도전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을 멈추지 말자”고 당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EUV 기반 최첨 단 제품 수요 증가에 대응 위해 평택캠

2019년 4월 업계 최초로 EUV 공정

퍼스에 파운드리 생산 시설 투자를 결

또 올해 6월에는 경기도 화성의 ‘삼

을 적용한 7나노 제품 출하를 시작으

정하는 등 미래 사업 확장을 위한 발판

성전자 반도체 연구소’를 찾아▲차세

로, 올해 2분기 5나노 공정 양산에 돌

마련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나

대 반도체 개발 로드맵 ▲설비/소재

입했고, 성능과 전력 효율이 개선된

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재용 ‘바이오’도 초격차… 삼성바이오로직스, 1조7400억 ‘역대 최대’ 투자 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광역시

25만6000리터로 현재 기준 단일 공

가 진행되면 전체 투자비는 2조원을

송도에 1조7400억원을 투입해

장 기준 세계 최대 생산 시설인 3공장

상회한다. 지난 2017년 완공된 3공장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

(18만 리터)의 기록을 스스로 경신하게

투자비인 8500억원의 2배가 넘는 규모

오 의약품 생산 공장 건설에 나선다.

될 예정이다.

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지난 9년

지난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제 4공장

간 누적 투자액인 2조1000억원에 버금

4공장 증설을 발표했다. 삼성바이오

건설에 1조74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

가는 역대 최대 규모의 투자다. 고용창

로직스에 따르면 제 4공장은 생산량

다. 향후 제2 바이오캠퍼스 부지 확보

출 효과만도 2만 7000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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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0일 현 재 시가 총액 51조로 유가증권시장에 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에 이 은 시가 총액 4위 기업으로 성장했으 며, 모회사인 삼성물산보다 2.5배나 큰 규모다. 삼성바이오가 증권가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성장하고, 시가 총액 기준으로 삼성물산 보다 두 배나 더 큰 진짜 ‘알짜 회사’로 성장하면서 ‘삼성바이오의 가치를 실제보다 부풀 려 삼성물산 주주들이 손해를 봤다’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6일 경기도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을 방문해 사내 벤처프로그램 _C랩_을 통해 스타트 업에 도전 중인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기에 앞서 손소독제를 나눠주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주장은 설득력을 잃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주주들과 시장은 기

업계에서는 삼성의 바이오 사업이

업의 미래가치를 보고 평가한다. 현재

본궤도에 오르며 ‘K바이오’가 ‘K칩’에

삼성바이오의 기업가치는 시장에서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이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한국 경제

삼바를 ‘분식 기업’이 아닌 ‘정상 기업’

2018년 ‘180조원 투자, 4만명 고용’을

가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이라고 판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

발표하면서 AI, 5G, 전장용 반도체와

축이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거”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26일

이재용 부회장, 불확실성에도 “미래사 업 투자 흔들리면 안돼”

함께 바이오를 미래 성장 사업으로 지

변호사, 법학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

정하고 집중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밝

시총 4위 ‘삼바’가 분식기업?...재계 “검

된 검찰수사심의위원회는 10대3이라

혔다.

찰, K바이오 발목잡지 말아야”

는 압도적인 표차로 수사 중지와 불기

비록 코로나19 사태로 세계 경제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짧게는 1년 9개

초유의 불확실성에 휩싸였지만, ‘미래

월, 길게는 5년여에 걸쳐 각종 수사와

사업에 대한 투자는 흔들리면 안 된다’

압수수색 등을 받아왔다.

소를 권고하면서 수사 대상도 아닌 건 이라고 결론냈다. 재계 관계자는 “시장에서 삼성바이

는 이 부회장의 의지에 따라 바이오 사

삼성의 바이오 사업에 대한 국내외

오의 진정한 가치를 인정하고 있고, 일

업에 대해서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시장 기대와 평가와는 달리 삼성바이

각의 주장과 달리 삼성물산 주주들도

것이다.

오로직스는 ‘장부상의 가치를 부풀려

삼성바이오 기업가치 상승으로 이득

투자자를 속인 분식 기업’이라는 의심

을 봤다”며 “전문가들로 이뤄진 검찰수

하에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사심의위원회도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기술개발과 투자를 바탕으로 생산능 력 확대와 R&D 역량을 축적하며 성장 해 온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잇따라 대

시장에서는 삼성바이오가 분식회계

판단한 만큼, 검찰이 수사심의위원회

형 계약을 수주하며 글로벌 위상이 급

를 통해 기업가치를 부풀렸다는 주장

의 권고를 수용해 어떤 식으로든 ‘K바

상승했고, ‘K바이오’의 한 축으로 국내

은 설득력이 없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이오’의 불확실성을 해소해줘야 한다

외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있다.

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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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이재용 ‘동행’ 철학 실천… 인재제일·상생추구·사회난제 해결

‘동행’ 관련 이재용 부회장의 주요 발언

성은 인재제일, 상생추구라는 경

쟁력 제고,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상생

다. 오는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

영철학 및 핵심가치와 연계해

협력, 국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미래

해 총 2500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

CSR 비전 및 테마를 재정립, 청년실업

기술 육성)을 통해 호혜적 CSR 구현에

다. 삼성은 사내외 벤처 육성 프로그램

과 양극화라는 사회적 난제 해결을 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인 ‘C랩 인사이드’와 ‘C랩 아웃사이드’

해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2015년 경북지역 중소

를 통해 오는 2022년까지 스타트업 과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스마트공장

제 500개를 선정해 지원한다는 계획이

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는 이재용 부회

구축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지원

장의 ‘동행(同行)’ 비전이 반영된 것이

2018년부터는 지원 대상도 대폭 늘렸

과제는 302개로, 총 500억원 이상을

다. 구체적으로는 ‘함께 가요 미래로!

다. 이에 따라 2018~2019년 1070여개

투입할 예정이다.

Enabling People’라는 비전 아래 전통

사를 대상으로 스마트팩토리 지원 사

또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하며

적인 사회공헌은 청소년 교육에 집중

업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사업의 내실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하고, 상생협력 프로그램(중소기업 경

화·고도화를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

2018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반도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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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수협력사에 1927억원의 인센티브를 제

이고 사업 협력 방안도 모색할 수 있

공했고,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

는 ‘C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 투

삼성전자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협력업체에 3년

자 유치를 돕는 ‘C랩 아웃사이드 데모

‘C랩 아웃사이드’를 통해 300개 외부

간(2018~2020년) 약 4500억원을 지원

데이’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다양한

스타트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이는 삼

했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성전자가 2018년 8월 발표한 ‘경제활성

원들을 독려했다.

‘반도체 비전 2030’과 연계해 국내

삼성전자가 ‘C랩’을 통해 국내 스타

팹리스 업체에 IP(지적재산권) 제공,

트업 기업들을 지원해 온 것은 이재용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기술 교육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부회장의 ‘스타트업 동행’ 비

124개의 외부 스타트업을 지원했으며,

2018년부터 매년 1000억원 규모로 산

전에 기반한 행보로 풀이된다.

현재 40개를 육성 중이다.

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이다.

C랩은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

‘C랩 아웃사이드’에 선발된 스타트업

를 사내 벤처로 구현할 수 있는 기회를

들은 삼성전자와의 협력, 사업영역 강

삼성전자, ‘C랩’통해 국내 스타트업 기

제공하고, 우수 과제는 스핀오프를 통

화 등 성과를 보였다.

업 성장 지원

한 창업을 지원해 도전과 혁신의 문화

지난 2018년 11월 ‘C랩 아웃사이드’

를 확산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2012년

에 선발된 인공지능 기반 교육 솔루션

도입한 제도다.

스타트업 ‘두브레인(DoBrain)’은 지난

삼성전자가 9 월 11일까지 ‘C랩 (C-Lab) 아웃사이드’ 공모전을 열고 삼 성전자와 함께 성장할 스타트업을 모

삼성전자는 지난 2018년 ‘180조 투

해 6월 삼성전자와 협력해 캄보디아 현

자’를 발표하며 이재용 부회장의 뜻에

지 아동에게 인지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삼성전자는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

따라 사내 C랩 운영 노하우를 활용한

시범 교육을 진행했다.

을 주는 제품과 서비스(Innovation for

사외 벤처 지원 프로그램 ‘C랩 아웃사

지난해 3월 선발된 ‘픽셀디스플레이

New Experience)’를 주제로 공모전을

이드’ 운영 계획을 밝히고 국내 스타트

(PiXEL Display)’는 스마트폰으로 안구

진행한다.

업 활성화를 지원해 왔다.

검사가 가능한 인공지능 검안 솔루션

집한다.

창업 5년 이내의 ▲혁신적인 아이디

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의 다양한 노

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착

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한 기술로 삼성전자와 함께 사회에 기

나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여하고 싶은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는 의지를 밝혀 왔다.

지원 가능하다.

‘키즈옵터(KIZOPTER)’를 개발하는 스 타트업이다. 픽셀디스플레이는 C랩 아웃사이드 입과 후 지원받은 ‘포커스 그룹 인터뷰

지난해 삼성전자 창립 50주년 기념

(FGI)’를 통해 기존에 진행하던 B2B 뿐

‘C랩 아웃사이드’로 선발된 스타트

사에서는 “같이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아니라 B2C 사업 영역도 강화하게 됐

업은 1년 간 ▲삼성전자 서울 R&D캠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라며 사회

다. 이 밖에 ‘C랩 아웃사이드’가 현재

퍼스 내 전용 사무공간 ▲삼성전자 전

와의 ‘동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육성 중인 스타트업들도 성과를 내고

문가 멘토링 ▲국내외 IT 전시회 참가

지난달 6일 C랩에 참여 중인 임직원

▲최대 1억원의 사업지원금 등을 받을

들과 진행한 간담회에서는 “미래는 꿈

지난해 10월 선발된 ‘카운터컬쳐컴

수 있다.

에서 시작된다. 지치지 말고 도전해 가

퍼니(Counter Culture Company)’는 C

또한, 삼성전자는 스타트업이 삼성전

자.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자. 오직 미래

랩 아웃사이드 입과 후 디지털 마케팅

자 직원들의 제안을 통해 경쟁력을 높

만 보고 새로운 것만 생각하자”며 임직

캠페인을 진행했고, 매출 발생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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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있다.


성공적으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카운터컬쳐컴퍼니는 아이돌 댄스 안 무가로부터 1:1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 는 온라인 K팝 댄스 트레이닝 서비스 ‘이디(ED)’를 서비스 중이다. 올해 3월 출시된 서비스는 3개월 만에 접속자 수 25만명을 돌파하며 41개국에서 1만 5000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부터 31일 사이에는 육성 중인 스타트업들이 삼 성전자 직원들의 제안을 받아 제품·서

삼성이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로 연수원 2곳을 제공하였다. 사진은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고양).

비스를 발전시켜 경쟁력을 높이고, 사 업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지원하는 ‘C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이 배경이 되고

중 수도권 지역 환자들을 위한 생활치

랩 아웃사이드 스타트업 페어’를 열기

있다.

료센터로 개소할 예정이다.

도 했다.

26일 삼성에 따르면, 경기도 고양시

한편, 삼성은 지난 3월에는 삼성인력

에 위치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생

개발원 영덕연수원 및 삼성생명 전주

이재용 “마땅히 나눠야할 때”...삼성, 코

활치료센터(180실 규모)는 수도권 지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경증

로나 위기 극복 지원 이어져

역의 경증환자 치료와 모니터링 및 생

환자 총 423명의 치료 및 회복을 지원

삼성이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위기

활 지원에 활용되며, 생활치료센터 운

한 바 있다.

극복을 위해 자사 시설을 치료센터로

영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쳐 31일부터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에 나섰다.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앞서 삼성은 코로나19 피해극복을 위해 성금과 의료용품 등 300억원을

삼성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삼성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피

일찌감치 긴급 지원하도록 하면서 다

인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

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이

른 기업들의 동참을 이끈데 이어, 국

소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와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연수원 시설

내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자

삼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

제공을 결정했다.

사 기술과 인적 자원을 총동원했다. 삼

원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

또 삼성은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

성은 ‘마스크 대란’ 해결사로 나서며

에 삼성의료원 소속 전문 의료진도 파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경험

이 같은 삼성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견할 계획이다. 삼성서울병원, 강북삼

을 활용해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들이

와 리더십은 “국가가 어려울 때 대기업

성병원, 삼성창원병원 등 3개 병원의

생산량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다”

의사 1명과 간호사 2명이 한 조를 이뤄

또 해외 지사와 법인 통해 거래해 본

는 평가를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파견되며, 순환근무 형태로 의료지원

적 없는 ‘마스크’ 현지 수소문해 28만

을 지속할 방침이다.

4000개 확보해 기부하기도 했다.

로 했다.

삼성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적극 나서는 데엔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물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앞서 “국

부터 강조해온 ‘사회와 동행하고, 공헌

국제경영연구소(110실 규모)도 다음주

민의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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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같은 때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 고 함께 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 다. 이재용 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 방 지 및 피해 극복을 위해 ‘일선 현장’에 서 가장 부지런하게 움직인 총수로 평 가받는다. 삼성은 앞서 코로나19 초기 위축된 국내경기 활성화를 위해 300억원 규모 의 온누리상품권을 구입해 협력사에 지급했으며, 화훼 농가의 어려움을 덜 어주기 위한 ‘꽃 소비 늘리기’에도 동참 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원한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스트롱(Silicon Valley Strong)은 다른 비영리 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 전역의 의료 전문가에게 약 10만 개의 개인보호장비(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를 배포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 “우리는 함께 이겨낼 것”...美서도

이에 더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

‘코로나 극복’ 지역사회 지원

은 퇴역 군인들을 지원활동이 있다. 캘리포니아의 실리콘밸리스트롱

고 있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삼성은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서도

(Silicon Valley Strong)은 다른 비영리

을 이어갈 수 있도록 1조원 규모의 펀

사업장이 있는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단체와 협력을 통해 주 전역의 의료 전

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지원하고 있

코로나19 극복 지원에 나서고 있다.

문가에게 약 10만 개의 개인보호장비

으며, 물품 대금 1조6000억원을 조기

26일 삼성전자 미국 법인에 따르면,

에 지급하는 등 총 2조6000억원 규모

코로나19가 시작된 이후 미국 전역의

의 긴급 자금을 지원했다.

기관들과 협력하여 어려움에 처한 지

또 이 단체는 코로나로 영향을 받는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이번 코로나

역사회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

캘리포니아 사람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재확산 사태에도 팔을 걷고 나섰다”면

전자는 뉴저지, 캘리포니아, 텍사스에

위해 식품, 소모품을 구입하게했으며,

서 “국민들을 위한 물품과 성금 지원,

있는 단체에 400만달러(약47억5000만

일자리 창출을 도모했다.

마스크 공급 확대 노력, 생활치료센터

원) 이상을 기부했다.

(PPE·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를 배포했다.

노스텍사스의 단체(United Way of

제공 등의 노력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이들 단체들은 “삼성과 같은 기업 기

Metropolitan Dallas)는 북텍사스의 즉

의 중추 역할을 하는 삼성 임직원들이

부자 덕분에, 어려운 시기에 지역 사회

각적인 복구 노력과 장기적인 재건 요

위기 극복을 다짐하며 서로를 격려하

의 큰 요구에 대응할 수 있었다”고 입

구를 촉진하는 자원을 식별하고 관리

는 모습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

을 모았다.

하기 위해 ‘포괄적인 지역사회 요구 평

하는 전 국민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우선 삼성전자는 뉴저지카운티의 비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으며, 이재용 부

영리 단체를 지원하는 뉴저지팬더믹

텍사스 중부에선 지역 사회 주도의

회장 등 삼성의 경영진, 삼성 임직원 모

구호재단(NJPRF)을 도왔다. 대표적인

자선 기금인 ‘All Together ATX’는 지

두가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NJPRF의 활동으로는 노숙자 급식 서

역 학군 및 식품 은행에 대한 지원뿐만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비스와 코로나19로 인해 일자리를 잃

아니라 식량 불안, 의료 요구, 고용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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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가’를 개발했다.


원, 육아와 같은 즉각적인 요구를 가진 지역의 사람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실천을 강조해왔다.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회사가 보유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상생협력아카

하고 있는 특허를 무상으로 개방해 협

데미 교육센터에서 과학기술일자리진

력회사 뿐만 아니라 미거래 기업들도

삼성전자 미국 법인은 “미국 전역에

흥원(COMPA)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서 코로나의 영향이 지속되고 있는 가

상으로 국내 대학·연구 기관이 보유한

있다.

운데, 삼성전자는 파트너들과 함께 지

우수 기술과 정부기관 R&D 지원 사업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삼성은 반도체·

원과 지원을 제공할 수 있는 추가적인

을 소개하고 기술 상담 등을 진행하는

모바일·가전 분야의 보유 특허 8000건

방법을 찾고 있다”며 “미국 직원, 고객,

‘2020년 1차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

을 개방했다. 협력회사들이 특허를 통

파트너 및 커뮤니티에 대한 여러분의

했다.

해 근본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고 신사

노력했다.

성원에 감사드리며 우린 함께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설명회는 코로나19 확산

업 진출을 통한 성장의 기회를 모색할

으로 기존 대면 방식의 진행이 어려운

수 있게 도와줘 이 부회장의 ‘동행’ 철

상황 속에서도 중소기업이 필요로 하

학이 온전히 반영됐다는 평가다.

삼성전자, 中企에 우수기술 소개·특허

는 신기술을 소개해 미래 성장 동력 발

이 부회장은 평소 삼성의 다양한 노

공유...이재용式 ‘동행’ 이어져

굴에 도움을 주고자 화상 회의 시스템

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과

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나눠 국가 산업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국내 산 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동행’ 비전이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세에도 멈추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설명회에는 102개 사의 경영진과 연 구원 등 350여 명이 참여했다.

는 의지를 지속적으로 밝혀 왔다. 삼성 은 이 부회장의 경영 복귀 후 발표된

행사는 ▲유연 코팅 필름 ▲금속나

180조 투자 계획에 따라 ▲’혁신역량

삼성전자는 19일 중소 협력사들을

노입자 ▲무전력 화학물질 감지센서

및 노하우의 개방·공유’ ▲’효과 검증

위해 우수기술을 소개하고 삼성이 보

▲전기자동차용 IoT Connected ▲전

된 프로그램 중심의 상생협력 확대’를

유하고 있는 특허를 공개하는 ‘우수기

자부품 불량 검사 ▲스마트공장 공정

통해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힘쓰고

술 설명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

최적화 등 소재·부품·장비와 연관된 기

있다.

다. 이 부회장이 지난해 11월 1일 창립

술 분야를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됐

삼성전자 상생협력센터장 주은기 부

50주년 기념식에서 밝힌 “같이 나누

다. 세션별로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이

사장은 “삼성전자는 협력회사 뿐만 아

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

추천한 고려대 등 7개 대학과 한국과

니라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한 길”이라는 ‘동행(同行)’ 비전에 따라

학기술연구원 등 5개 공공연구소의 소

위해 기술 개발 지원은 물론 자금지원,

‘100년 기업’의 이정표를 제시고, 이를

재·부품·장비 기술과 국가 전략기술 등

혁신활동 지원, 인력양성 등의 활동을

회사가 구체적 실천으로 이어나가는

총 63건의 우수기술과 정부의 R&D 지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이다.

원 정책도 소개됐다.

상생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대∙중소

이재용 부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

삼성전자는 우수기술 소개와 더불어

임(CSR) 활동이 단순히 시혜적 성격이

전문가와 맞춤형 기술 상담과 기술 도

아닌 삼성의 경쟁력을 높이는 필수적

입을 위한 관련 기관과의 미팅도 주선

삼성은 지난 2015년 경북지역 중소

인 요소임을 강조하고 협력회사의 근

해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한 스마트공장

본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상생 방안의

원했다.

구축 지원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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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2018년부터는 지원 대상도 대폭 늘렸

대 개편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4일 밝

외 다수의 학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폭

다. 이에 따라 2018~2019년 1070여개

혔다. 호암상은 호암 이병철 선생의 인

넓게 수렴하고 국제 과학계의 흐름을

사를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

재제일과 사회공익 정신을 기려 학술·

반영해 개편 방안을 결정했다.

을 진행했다.

예술 및 사회발전과 인류복지 증진에

기초과학분야를 강화하겠다는 것

올해는 스마트공장 사업의 내실화·

탁월한 업적을 이룬 인사를 현창하기

자체로 의미가 크지만, 처음 제안한 이

고도화를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

위해 1990년 이건희 삼성 회장이 제정

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라는 사

라 2022년까지 1000억원을 투입해 총

했다. 올해 호암상 제정 30주년을 맞은

실이 알려지며 재계 안팎의 관심도 커

25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호암재단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확산

지고 있다.

아울러 협력사에 대한 지원도 확대

에 따라 과학기술 분야에 대한 국가적

이재용 부회장은 공학이나 의학 등

하며 상생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

역량이 더욱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기

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평

해 힘쓰고 있다. 2018년부터 올 상반기

초과학분야의 연구 장려와 지원 확대

가되는 기초과학분야에 대한 지원을

까지 반도체 우수협력사에 1927억원

가 필요하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

확대, 산업 생태계의 기초를 더 단단히

의 인센티브를 제공했고, 최저임금 인

견을 수렴했다.

해 궁극적으로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

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는 방식으

이에 따라 2021년부터 호암상은 ▲

로 협력업체에 3년간(2018~2020년) 약

과학상(물리·수학부문, 화학·생명과학

4500억원을 지원했다.

부문) ▲공학상 ▲의학상 ▲예술상 ▲

호암재단은 이 부회장의 제안을 받

‘반도체 비전 2030’과 연계해 국내

사회봉사상으로 시상되며 수상자들에

은 이후, 역대 호암상 수상자, 호암상

팹리스 업체에 지적재산권(IP) 제공, 기

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3억원이 수여

심사위원, 호암상 위원, 노벨상 수상자

술 교육 등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며,

된다. 총 상금은 기존 15억원에서 18억

등 국내외 다수의 학계 전문가들의 의

2018년부터 매년 1000억원 규모로 산

원으로 3억원이 늘어난다.

견을 폭넓게 수렴해 최종 확정했다.

학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하자는 취지로 확대 시상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암재단은 1991년부터 국내외 한국

학계에서는 호암 과학상을 세분화해

재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일반

계 연구자들을 발굴해 호암과학상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 기초과학 발전에

의 CSR 활동과 달리 삼성의 특허가 공

수여함으로써 기초과학분야를 지원하

도 기여할 것으로 긍정적으로 평가하

개되고 나아가 이전까지 받을 수 있는

고 한국 과학계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

고 있으며, 이는 국제 과학계의 흐름에

기회가 제공된다는 측면에서 단기 처

는데 기여해 왔다.

도 부합한다.

방이 아닌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의 지

기존에는 과학 전분야를 대상으로

스웨덴 노벨상은 과학상을 물리상과

단일 과학상을 시상해 왔으나, 이번에

화학상 등 2개 부문, 홍콩의 쇼(Shaw)

호암과학상을 물리·수학부문과 화학·

상도 천문학과 수학 등 2개 부문에 대

이재용 ‘동행’ 기초과학까지 보폭 넓

생명과학부문으로 분리, 확대 개편함

해 시상한다.

혀…호암상 내년부터 과학 분야 확대

으로써 한국 기초과학 분야의 경쟁력

시상

제고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원책”이라고 평가했다.

호암재단은 2021년부터 기존 호암

물리와 수학은 전통적으로 밀접한

과학상을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과학

학문이며, 화학과 생명과학은 융복합

상 화학·생명과학부문으로 분리해 확

화가 심화된 분야로, 호암재단은 국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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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아울러 호암재단의 기초과학분야 지원 확대는 이재용 부회장의 ‘동행’ 경 영철학의 한 단면을 보여준다는 분석 도 나온다. 삼성은 기존 시장에서 1등이 되는


차원을 넘어 미래를 만들 수 있는 근원 적인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새로운 상황에 처했다. 중소기업은 물론 협력 업체, 그리고 산업의 기반을 이루는 기 초과학 분야에 이르기까지 모두 함께 미래로 나아가는 ‘동행’이야말로 삼성 이 새로운 미래시장을 개척하고 초격 차를 확대하는 근원적인 힘이라는 게 이 부회장의 판단이다. 기초과학 분야를 더 배려하는 호암 상 시상 확대 제안도 이 부회장의 평소 생각에 근간을 뒀다는 분석이다. 삼성은 이미 기초과학 분야 지원에 힘을 쏟아 왔다.

사법 리스크로 전략경영 행보 발목 잡 혀...새 삼성 도전 ‘걸림돌’

한편, 재계에서는 이 부회장을 둘러 싼 사법 리스크가 미래를 대비한 대규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미중

모 투자를 위축시킬 것이란 우려도 고

삼성은 미래기술육성사업을 통해 물

무역 갈등 속에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개를 들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

리와 수학 등 기초과학 분야의 혁신적

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선 안

의 사법 리스크가 삼성이 주도 중인

인 연구를 직접 지원하고 있다. 2013년

된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지와 결단

‘시스템반도체 비전’과 같은 범국가적

부터 현재까지 총 601개의 과제에

에 따라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성장 사업 육성 계획에 발목을 잡을 가

7713억원이 지원됐다. 또한 국내 대학

지난 2016년 말부터 시작된 사법 리

들의 미래 기술과 인재 양성을 위해 올

스크는 이 부회장에게는 그야말로 끝

외신에서도 이 부회장에 대한 사법

해도 산학협력에 1000억원 이상을 투

이 보이지 않는 ‘불확실성의 터널’이다.

리스크가 삼성의 미래 준비에 큰 지장

특검 수사에 따른 재판이 언제 마무

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협력사와 관련 삼성은 ▲협력사 지

리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새로운 검

블룸버그는 이 부회장 없이는 M&A 또

원 펀드 운영(3조원 규모) ▲협력사 인

찰 수사가 시작되고, 또다시 기소 여부

는 전략적 투자 등 중요 의사결정이 어

센티브 지급 ▲주요 협력사들과 설비

를 다투고 있다. 다시 재판이 시작된다

려워진다고 보도했다. 일본 니케이도

및 부품 공동개발 ▲국내 팹리스 업체

면 삼성의 ‘잃어버린 10’년은 우려가 아

대규모 투자 등 경영 전략을 속도감 있

대상 설계 플랫폼 제공 및 시제품 생산

닌 현실이 될 수 있다.

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오너 경영자의

자하기로 했다.

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원 ▲산학협력에 연간 1000억원 투

애플, TSMC 등 글로벌 경쟁업체들

구심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소개했

입 ▲국내 대학들에 첨단 반도체 설비

이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전략적인

다. 특히 사법 리스크가 삼성의 중장기

사용 지원 등 협력사 및 국내 반도체

투자와 대규모 인수합병(M&A)에 나서

전략 수립 지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태계 육성을 지원 중이다.

면서 미래를 향해 ‘전력질주’하고 있지

고 지적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는 검

한편, 호암상은 올해 30회 시상까지

만 삼성은 선제적인 미래 준비는 고사

찰 수사로 사법 리스크와 불확실성이

총 152명의 수상자들에게 271억원의

하고 생존을 위한 경쟁에서도 불리한

가중돼 삼성의 실적에 그림자를 드리

상금을 수여했다.

여건에 놓인 형국이기 때문이다.

울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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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코로나 재확산 기업 초비상

주요 기업 확진자 속출… 사옥 폐쇄·재택근무 등 긴급조치 나서

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

25일 서린사옥 전체를 폐쇄하고 방역

나왔고, 같은날 서초 R&D캠퍼스 직원

나19)이 재유행하면서 주요 기업

조치를 진행한다.

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에 다시 비상이 걸렸다. 직원 가운데 코

지난 21일에는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LG전자 가산R&D캠퍼스와 서초

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사옥폐쇄·

기흥캠퍼스 LED 기술동에서 근무하는

R&D캠퍼스에서도 지난 20일과 21일

재택근무 전환 등 긴급조치가 이어지

연구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

연이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LG

고 있다.

다. 이 연구원은 지난 19일 퇴근 후 증

전자는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들이 근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5일 광

상이 발생해 20일 출근하지 않고 삼성

무한 건물 전체를 이번 주말까지 폐쇄

화문 집회 이후 본격 재확산한 코로나

전자 화성캠퍼스 정문 인근에 설치된

하고 밀접 접촉자 모두를 2주 간 격리

19의 영향으로 주요 기업에서도 확진자

사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하기로 했다.

가 속출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주말까지 건물 전

이 외에도 LG전자 서울역 빌딩에서

전날 SK본사에서도 첫 코로나19 확

체를 폐쇄하고 전원 재택근무로 전환했

근무하는 한국영업본부 소속 직원, LG

진자가 나왔다. 서울 종로구 소재 SK

다. 앞서 지난 14일 화성 반도체 사업장

하우시스 직원 2명, 강서구 마곡동 LG

서린빌딩에서 근무하는 SK에너지 소

에서도 생산라인 부대시설에 출입하는

CNS 본사 근무 직원, LG디스플레이 파

속 직원으로 파악됐다. SK그룹은 이에

협력사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주사업장 소속 직원 등 LG그룹 계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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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줄이어 나오

집합 교육은 30명 이하

고 있다.

만 운영할 수 있고 사

포스코에서도 직원 1명이 코로나19

외 집합 교육은 중단된

확진 판정을 받아 급히 방역을 실시했

다. 가족 돌봄 휴가는

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4일부터 휴

한도 없이 사용할 수

가 중이던 해당 직원은 지난 18일 증상

있도록 했으며 출퇴근

이 발현해 회사에 알리고 전남 광양보

버스의 경우 전체 좌석

건소에서 검진을 받은 뒤 이튿날 확진

의 50%만 탈 수 있도

판정을 받았다. 포스코는 해당 직원과

록 버스를 추가로 배치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에게 알리고 재

했다.

택근무를 조치했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한 이동식 실험실에서 보건종사자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중 채취한 시료를 분석하고 있다.

LG전자는 모든 사업장 및 건물 대상

비상에 걸렸다.

코로나19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재확

외부 방문객 출입을 제한하고, 사업장

25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인도네

산하고 있지만 지방도 안전하지 않은

간 출장 및 대면회의·집합교육·단체 회

시아 자바주 찌비뚱 생산법인에 근무

상황이다.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식 등 금지, 사외 다중이용시설 방문 금

하는 현지인 직원 200여 명이 코로나

도 코로나19 확진 직원이 발생했다. 한

지 등을 실시한다. 재택근무도 확대 운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진중공업은 지난 18~19일 자체 시설

영한다.

이에 LG전자는 지난 22일부터 이달

방역을 마쳤고, 부산시 역학조사 결과

그동안 해외 출장에서 복귀하는 직

30일까지 9일간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

가 나오는대로 직원 검사 등 추가 방역

원은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는데, 임신

다. 또한 전체 직원 600명 가운데 3분

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중인 직원 등 모성보호대상자, 자녀 돌

의 1 가량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봄이 필요한 직원, 만성·기저 질환이 있

전 구역에 방역 조치를 내렸다. 한국인

는 직원들도 2주간 재택근무를 할 수

직원 가운데 감염자는 없다고 회사측

있도록 했다.

은 밝혔다.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인 국외 상 황도 크게 다르지 않다. LG전자 인도네시아 자바주 찌비 뚱 생산법인에 근무하는 현지인 직원

SK그룹도 이달까지 재택근무를 확

인도네시아에서는 최근 하루 평균

200여명이 지난 22일 무더기로 코로나

대 시행하기로 했다. 현재 SK㈜, SK이

2000명 안팎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9 확진 판정을 받아 TV공장 가동이

노베이션, SK텔레콤, SK E&S 등 계열

가 발생하고 있다.

중단됐다. LG전자는 전 구역에 방역 조

사별로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치를 내렸다. 한국인 직원 가운데 감염

재택근무하고 있다.

선제 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집계 기준 인도네시아 에서 2090명의 신규 확진자와 94명의

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코로나19 확산에 긴장한 기업들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지난

LG전자 인니 공장‧SK서린빌딩, 잇단

신규 사망자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

확진에 사업장 폐쇄

는 15만1498명, 누적 사망자는 6594명

삼성전자는 지난 20일 사내 게시판

L G 전자 인도네시아 공 장 직원

을 통해 20명 이상 모이는 회의를 금지

200여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되고

SK 본사에서 근무하는 직원 1명도

하고 회식도 금지하는 등 강화된 방역

SK그룹 본사에서는 첫 확진자가 발생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

지침을 공지했다. 지침에 따르면 사내

하는 등 확진이 잇따르면서 기업들이

인됐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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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ISSUE

이날 SK그룹에 따르면, 전날 오후 서

316곳을 대상으로 ‘코로나 방역대책’

울 종로구 SK 서린빌딩에서 근무하는

에 대해 실태조사한 결과 ▲‘착용 의무

SK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재확산세

SK에너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

화’ 실시 중인 기업 비율은 58.0%로 집

에 따라 지난 18일부터 시행한 전면 재

정을 받았다. SK그룹 본사에서 확진자

계됐다. 기업별로는 ▲‘대기업’(76.9%)과

택근무 기간을 오는 30일까지로 확대

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공공기관’(75.0%)에서의 의무화 실시

했다.

이에 SK그룹은 25일 서린사옥 전체 를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진행한다. 앞서 SK그룹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이달까지 재택근무를 확대 시행하기로

했다.

비율이 가장 높았고, ▲‘중견기업’과 ▲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외 출장, 집합

‘중소기업’은 각각 53.5% 53.4%로 평균

교육, 단체 회의를 전면 금지했고 사옥

에 미치지 못했다.

엔 외부 방문자의 출입을 금지했다.

나머지는 ▲‘착용 권고수준’(29.4%),

한편, 24일부터 서울 전역 실내·실외

▲‘미실시’(12.6%)라고 각각 답했다. 마

를 가리지 않고 의무로 마스크를 착용

현재 SK㈜, SK이노베이션, SK텔레콤,

스크 의무화 실시기업이 절반 이상으

해야 하는 행정명령이 발효됐다.

SK E&S 등 계열사별로 필수 인력을 제

로 앞섰지만, 개인 자율에 맡기는 기업

외한 전 직원이 재택근무하고 있다.

도 42.0%로 적지 않은 비중에 달했다.

했다.

현재는 계도기간이며, 위반자는 과태 료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앞서 LG화학 폴란드 공장에서도 코

노마스크 또는 턱스크 (마스크를 턱

앞서 경기도는 18일부터, 충청북도

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왔다. LG화학은

에 걸쳐 쓰는 것)상태로 근무하는 경우

는 23일부터 이런 내용의 행정명령을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전기차 배

감염우려가 높은 만큼 주의해야 하는

도내에 내린 바 있다. 마스크 미착용에

터리 공장에서 지난주 직원 5명이 코로

부분이다.

1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

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확

마스크 착용 외 사내에서 실시 중인

진자는 한국인과 현지인 사무직 직원

방역대책으로는 ▲‘회식 및 단체활동

으로,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으

최소화 또는 금지’(38.9%)가 1위에, ▲

로 전해졌다.

‘회의 및 미팅 최소화’(22.4%)가 2위에

‘벼랑끝 기업’ 직원들 해고 위기에 불안

회사측은 확진자들이 근무한 해당

꼽혔다. 이어서 ▲’비대면 업무보고, 화

“코로나19 이후 4월부터 무급휴직 상

건물을 일시 폐쇄 후 방역 조치를 완료

상회의 실시’(15.9%), ▲‘유연근무제 실

태인데, 회사에서 연락이 올 때마다 구

했으며, 확진 직원들이 사무직이어서

시’(9.6%) 순으로 집계됐다.

조조정 얘기 하는게 아닌가 깜짝깜짝

생산 시설 가동에는 차질이 없다고 설

즉 물리적으로 많은 인원이 한자리

록 개정된 감염병예방법 조항은 10월 13일부터 시행된다.

놀랍니다.”

에 모이는 상황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재확산 되면서

주의하고 있었고, 비대면 및 유연근무

기업들의 경영 정상화 시기는 또다시

기업 5곳 중 3곳 ‘사내 마스크 착용 의

제 도입 등 근무방식 변화를 통해서도

늦어지고 있다.

무화’ 실시

감염방지에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명했다.

그나마 맷집이 있는 대기업들은 재택

코로나 재확산에 방역 비상이 걸린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가

근무, 유연근무 근무체계 및 방역체계

가운데, 기업 절반 이상은 사내 마스크

족돌봄휴가를 한도 없이 사용할 수 있

를 강화하며 방역의 고삐를 당기고 있

착용 의무화를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게 했다. 또 출퇴근 버스 좌석을 50%만

지만, 공장 가동 중단과 소비절벽 등 코

나타났다.

채우도록 하고 차량을 늘렸다. LG그룹

로나의 직격탄을 맞은 중소·영세기업

은 10명 이상의 단체 대면회의를 제한

들의 대부분은 고용을 유지하기도 어려

25일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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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오전 0시부터 서울 전역 실내외 마스크착용이 의무화된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출근하고 있다.

운 상황이다.

나머지 10%는 사업주가 부담한다.

해당자의 대부분은 막막한 입장이었

특히 상반기 코로나19 사태에도 기업

한 중소기업 직원은 “회사가 고용유

고, 18.9%는 퇴사까지 고려하고 있었

들이 해고를 회피할 수 있었던 정부 고

지지원금을 지원받아 휴직 중인데 알

다. 그도 그럴 것이 기업의 결정을 기다

용유지지원금마저 순차적으로 끊긴다

게 모르게 종종 출근시켜서 상사가 연

리는 것 외에는 별다른 대책을 세우기

면 휴직 수당 지급이 어려워 대규모 구

락이 오면 짜증이 났지만 이제는 회사

도 힘든 상황이다.

조조정은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나온다.

에서 연락이 오면 해고통보가 아닌가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25일 정부와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싶어 두렵다”면서 “코로나 확진자 발생

기업 자구책이 한계에 놓이면 더는 고

1월 1일부터 지난 23일까지 고용유

안전안내 문자에도 깜짝깜짝 놀란다.

통분담을 피해 갈 수 없을 것으로 예상

지조치계획을 신고한 사업장은 7만

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급을 연장,

된다”며 “지급기간 최대 60일 연장에

7453곳으로 지난해(1514건)의 51배에

확대해 숨통이 트였으면 좋겠다”고 말

당장 발등의 불은 끄게 되었지만, 한시

달한다. 정부가 여행업·항공업 등 8개

했다.

적 연장인 만큼 고용유지지원금을 지

특별고용지원업종에 한해 지원기간을

최근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설문에

60일 연장해 급한 불은 껐지만 그 외

따르면, 고용유지금 지급연장이 중단

업종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지원

될 경우 어떠한 선택을 할 것인지 물

한편, 앞서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

이 끊긴다.

었다. 첫 번째로는 ‘회사 지침에 따를

신청기업이 급증하자 고용보험기금 계

고용유지지원금은 경영이 일시적으

것’(43.9%)이라고 답했고, 두 번째로는

획 변경과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예산

로 어려워져 고용위기를 겪고 있는 사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0.7%)는 대답

을 351억원에서 2조1632억원으로 확대

업주가 해고 대신 휴업·휴직을 실시하

이 돌아왔다.

했다.

급받는 직장인들의 막막함은 여전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면, 근로자에게 지급한 인건비의 최대

이어서 ’퇴사·해고’(9.9%), ’퇴사·자발

그러나 지원기간이 늘어날 경우 이

90%(중소기업)까지 정부가 지원해주는

적’(9.0%) ’육아휴직’(6.1%) 순으로 집계

마저도 부족해 추가 재원마련이 필요하

제도다.

됐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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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코로나 재확산 업계 패닉

항공업계 다시 울상…“티켓 취소 빗발치고 대목 사라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전국적으로 확대 적용된 23일 오후 인 천국제공항 제1터미널 출국장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버티는 상황에서 확산세가 지속될 시

에서 상대적으로 국내에서는 수개월간

나19)에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

의 충격파를 우려하고 있다. 해외여행

진정세를 보이는 틈을 타 국내선 항공

가 코로나19 재확산세에 연휴 특수마

의 대안으로 여겨진 국내여행마저 발길

편 확대에 박차를 가해왔다. 인기 여행

저 사라질 기미가 보이자 울상을 짓고

이 끊길 수 있어서다.

지인 제주, 부산 노선 증편은 물론 비인

있다.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우리나라는

기 노선인 무안, 양양 등 노선까지 취항

대형항공사(FSC)의 경우 화물 사업

지난 16일부터 서울과 경기, 19일부터

을 통해 여객 부문의 부진을 상쇄하고

는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23일부터는

이를 통해 국내선 여객 수를 상당 수

있지만, 저비용항공사(LCC)들은 국내

전국을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

준 끌어올리며 최악은 면한 것으로 평

선 노선 운항을 통한 수익까지 잃게 된

계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특히 27일 국

가받았다.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

다면 대안이 없는 상황이다.

내 발생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로 급증

면 지난달 제주항공, 진에어, 티웨이항

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 가능

공,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LCC가 수송

성도 거론되고 있다.

한 국내선 탑승객은 오히려 1년 전보다

27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 템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하며 생존 경쟁을 벌여왔다.

일주일간 국내 항공사의 국내선 탑승

그동안 LCC들은 코로나19 이후 국제

객은 107만6842명으로 집계됐다. 이달

선 여객 운항이 난관에 부딪히자 국내

그러나 코로나19 재확산이 본격화되

13~19일에는 147만2336명을 태웠는데,

선 노선 운항 횟수 확대, 신규 취항으로

며 국내선 항공편의 예약 취소가 빗발

일주일새 약 40만명이 줄어든 셈이다.

수익성 개선에 나서왔다.

치고 있다는게 업계의 전언이다. 이대

LCC들은 국내선 운항으로 간신히

22

September 2020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속

11% 늘어난 345만5451명이었다.

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된다면 9월


30부터 10월4일까지 5일 동안 이어져 대목으로 꼽힌 추석 연휴 기간의 예약 률도 저조할 수 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않아 답답한 심정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일단 다 음달 각각 31개, 24개의 국제선 노선

로나19 충격파가 이어진다면 연말부터 는 구조조정이 업계 전반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선 항공편은 기본 운임이 낮고

운항을 계획하고 있지만, 전 세계적인

한편, 코로나19 재확산세는 항공시장

공급은 많아 적자폭을 줄여주는 수준

코로나19 재확산에 스케줄 변동성이

의 재편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항

에 불과했는데, 이마저도 어려워진다면

크다는 입장이다.

공수요 회복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보

LCC들의 재무구조는 더욱 악화할 전

아울러 대부분 항공사가 이미 유·무

망이다. 지난 2분기 제주항공은 847억

급휴직, 순환휴직, 희망퇴직 등을 진행

원, 진에어 596억원, 티웨이항공 485억

해온 가운데,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고

현재 제주항공과의 인수합병(M&A)

원, 에어부산 514억원의 영업손실을 기

용 불안을 더 높이고 있다는 우려도 나

에 실패한 이스타항공은 재매각 작업

록했다.

온다.

을 추진 중이며 아시아나항공은 인수

여 매물로 나온 항공사들에 대한 시장 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어서다.

FSC의 경우 화물 사업으로 적자는

최근 고용유지지원금 지급 기한이

주체인 HDC현대산업개발과 매각주

면하고 있지만, 항공사의 근본적인 수

두 달 늘어나며 LCC들은 10~11월까지

체인 금호산업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

익원인 여객 사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유급휴직을 유지할 수 있게 됐지만, 코

다.

車업계 어쩌나…하반기 회복 기대 우려 깊어져

나19 확진자수가 44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거리두기

업계는 코로나장기화에 대비하기 위

을 출시하며 오프라인 출시행사를 하

3차 격상’이 초읽기에 들어가며 국내

해 신차 출시행사와 판매 등을 비대면

지 않고 유튜브 기아차 채널 등을 통해

자동차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으로 전환하는데 공을 들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증강현실(AR) 기술을 접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기아차는 지난 18일 ‘4세대 카니발’

완성차업계는 당초 올 하반기부터

하지만 거리두기 3단계 격상으로 국

세계시장 수요가 점진적 회복세를 보일

내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

27일 출시된 ‘스팅어 마이스터’의 경

것으로 예상, 하반기 신차 출시 등 판매

축될 경우 수출에 이어 내수마저 급감

우 온라인론칭필름을 공개하는 것으로

계획을 가동해왔다.

할 가능성이 있어 살얼음판을 걷는 모

출시행사를 대체했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수가 수도권 집단

양새다.

목한 론칭쇼를 실시했다.

현대·기아차는 다음달 2일까지 네이

감염이 본격화한 지난 14일부터 27일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출시한 올뉴

버 자동차판에서 실시되는 온라인 자

까지 2주 연속 세자릿수를 기록하며 업

아반떼와 싼타페 페이스리프트 등에

동차 브랜드 기획전 ‘2020 네이버 오토

계 전반에 암운이 드리워진 상태다. 질

이어 다음달 중 출시할 예정인 ‘4세대

브랜드 위크’에도 참여하는 등 비대면

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

투싼’의 출시행사를 온라인으로 진행

판매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면 27일에는 5개월만에 처음으로 코로

할 예정이다.

한국지엠 쉐보레는 비대면 판매 서

September 2020

23


ISSUE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해외 자동차 판매 감소로 기아자동차 국내 수출공장이 휴업에 들어간 4월 27일 오후 경기 광명시 소하리 기아자동차 공장이 가동을 중단했다.기아차 소하리공장은 지난 2월에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부품 수급난으로 열흘가량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 18일부터

에 비해 19.8% 감소한 163만대의 완성

홈페이지를 통해 ‘e-견적 상담 서비스’

차를 생산하는데 그쳤다.

를 새롭게 선보였다.

사람들의 집합회의 제한, 화상회의 등 비대면 회의 활성화를 원칙으로 정

국내 자동차 생산은 지난 5월 전년

하는 한편 구내식당, 휴게실 등 사내 다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들은

동월 대비 36.9% 감소세를 나타낸 후

중이용시설 가림막 설치, 살균 소독의

‘e-견적 상담 서비스’를 통해 쉐보레 전

6월 -10.7%로 감소폭이 줄어드는 추세

정례화 등도 추진한다.

차종의 내·외관 고화질 이미지를 확인

였으며, 자동차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한

현대·기아차는 코로나19 확산이 가

할 수 있으며 트림과 옵션, 액세서리까

글로벌 수요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

장 우려되는’식사시간’에 바이러스 확산

지 선택할 수 있다.

다고 판단, 하반기에 생산, 수출, 판매를

우려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

또 포인트·할인, 결제수단, 탁송 방법

정상화하기 위해 공을 들여왔다. 하지

제라고 판단, ‘식사시간 2원화’를 추진

등 세부적인 사항까지 직접 입력해 상

만 국내 확진자 재확산으로 업계의 위

하는 한편, 구내식당에 좌석별 가림막

세 견적을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과 쌍

기감은 더욱 증폭되는 분위기다.

설치를 상시화했다.

용차 역시 홈쇼핑과 온라인 판매에 열

완성차업계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현대차 울산공장의 경우 생산직은

인한 생산차질 차단을 위해 재택·유연

오전 10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 사

자동차업계는 확진자 발생으로 인한

근무제 확대,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

무직은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12시

셧다운을 막기 위해서도 심혈을 기울

화, 방역수칙 준수 실행 등 ‘생산차질차

10분까지 식사시간을 2원화, 구내식당

이고 있다.

단 프로그램’을 가동한다고 27일 밝혔

의 혼잡도를 낮추고 사회적 거리두기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다. 또 국내·외 출장, 집합교육, 단체 회

유지하는 한편, 식당좌석별 가림막 설

자동차업계는 올 상반기 코로나19로

의 전면 금지, 외부인 출입통제 등을 실

치를 상설화했다.

인한 해외발 부품부족, 수출 위축, 국내

시, 외부 바이러스의 업계내 확산 가능

확진자 발생 등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성을 차단기로 했다.

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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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의 경우 연구 원들을 A, B, C, D그룹으로 분류한 후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통근버스 탑승부터 사옥 출입 전까지

면서 만일에 발생할 재택근무에 대비

30분 단위로 그룹별 식당과 배식시간

3중 발열 체크를 실시하고 있다.

해 퇴근시 노트북을 지참할 것을 권고

을 달리했다.

확진자가 발생해 업무공간이 폐쇄되

하고 있다. 아울러 전 임직원에게 감염

현대차그룹은 국내외 공장에서 코로

는 경우를 위해 필수 업무를 수행할 대

수칙과 확진자, 접촉자 발생을 알려 주

나19 재확산을 완벽하게 통제하기 위해

체근무센터도 마련했다. 콜센터와 같은

는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다.

마스크 자체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한

주요감염 위험사업장의 경우에는 근무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에 공장가동

편, 지난 7월부터 월 80만개를 생산해

이원화를 시행하면서, 식당이나 청소

중단과 수출절벽 등으로 고통을 받아

전 세계 현대차그룹 임직원과 가족들

등 사업장 내 협력업체 직원들의 감염

왔는데, 하반기에도 출구를 찾기 힘든

에게 공급하는 체제를 구축했다.

을 차단하기 소독, 마스크착용 등 기본

상황”이라며 “비대면 마케팅과 판매로

적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하고 생산라인

또 층간 이동 금지 등을 통해 사업장 내 코로나 확산 가능성을 차단함과 동

르노삼성은 코로나대응 태스크포스

시에 사업장 출입 임직원에 대해서는

(TF)를 조직,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

셧다운을 막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유·철강 등 대형제조업계…망연자실 유, 철강, 조선 등 대

부진을 면치 못한 탓이다.

형제조업계는 3분기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줄

반등을 기대했지만 신종

어들어 향후 회복 가능성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

역시 부정적인 전망이 우세

로나19)이 재확산되면서 실

하다.

망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

정제마진은 휘발유·경유

이다.

등 석유제품 가격에서 원유

공장의 경우 특성상 재

가격과 수송·운영비 등 비

택근무가 어려워 코로나19

용을 뺀 금액이다. 통상 국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가

내 정유업체 정제마진 손

동이 중단되면 막대한 피해가 예상돼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 고심이 큰

익분기점은 4~5달러 수준으로 추산된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마련하며 초긴

상황이다.

다. 8월 셋째 주 싱가포르 복합정제마

장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더구나 코로나19로 재확산으로 사회 적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된다면 물동 량이 줄어드는 탓에 대형제조업 역시

정유업계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진은 배럴당 0.6 달러를 기록했다. 손익

물동량 감소로 지난 상반기 최악의 실

분기점을 밑돌고 있어 정유사가 공장을

적을 기록했다.

돌려 제품을 생산할수록 손해가 나는

정유사의 수익성 지표인 정제마진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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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전세계로 퍼져 나간 코로나19 영향

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대형 조선

황을 가정해 비상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으로 여행수요가 크게 줄어 매출 비중

사는 올해 목표 수주액 313억 달러의

또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특별조직

이 높은 항공유 수요 역시 크게 감소했

20%인 62억5000만 달러를 수주에 그

인 ‘예방격리심의위원회’를 신설했다.

다. 에쓰오일과 SK이노베이션 자회사

쳤다. 철강업계 역시 자동차, 조선 등

최근 확진자가 발생한 현대오일뱅크

SK인천석유화학은 상반기 항공유 매

전방산업 부진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

대산공장은 건물과 사택, 복지관, 체육

출이 각각 7958억 원, 3254억원을 기록

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스코는 지

관을 폐쇄하고 방역조치를 시행했다.

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3.4%,

난 2분기 창사 이해 첫 적자를 기록하

61.1% 감소한 수치다. GS칼텍스도 상

기도 했다.

반기 항공유 매출이 같은 기간 40.5% 하락한 116억 원에 그쳤다. 조선업계 역시 물동량 감소로 인해

현대중공업은 국내 출장을 금지하고 필요한 경우 자차를 이용하도록 했다. 10인 이상 대면 회의를 금지하고 화상

◇ “공장 셧다운을 막아라”...사회적 거 리두기 3단계 수준 방역 돌입

회의 및 유선협의로 대체했다. 삼성중공업은 사업장 출입 게이트에

제조업 특성상 재택근무가 어려운

열화상 카메라 설치 및 체온 모니터링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

대형제조업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

을 실시하고 있으며, 대중이용시설 방

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글

오면 대규모 피해가 불가피해 사회적

역을 강화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정부

로벌 선박 발주 시장은 전년 대비 40%

거리두기 3단계 수준에 준하는 조치를

대응지침에 따라 전 임직원을 대상으

수준에 그쳤다.

이미 취하고 있다.

로 예방 및 대응 활동을 강화했다.

수주가 크게 줄었다.

국내 업체들은 비대면 영업 강화, 기

SK이노베이션은 이달 중순부터 회사

포스코는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확진

술 경쟁력이 높은 고부가가치 선박 수

내 필수 근무직원을 제외한 전직원을

자가 발생한 이후 방역 실시와 함께 서

주 등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전체 시장

대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울 근무 임직원의 2교대 근무를 실시

규모가 줄어든 상황이라 올해 수주 목 표 달성이 어렵다고 보고 있다.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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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현장 방역에도 노력하고 있다. SK이

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오는 28일까지

노베이션 울산 콤플렉스(CLX)는 최근

3개조로 나눠서 본사 직원들에 대해

자체적으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상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관광업계…다시 얼어붙은 여행 심리로 관련업계 한숨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급속도로 재확산 중인 21일 제주국제공항에 막바지 휴가를 즐기 려는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근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

투입해 지난 14일부터 선착순 100만 명

방역당국의 거듭된 외출 자제 요청

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창궐하

에게 숙박 할인권을 나눠준 것도 기대

이전에 코로나19 공포에 사로잡힌 국

면서 관광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감을 키웠다. 9~10월 숙박을 온라인 예

민 스스로 여행은 물론 외출 자제에 나

관광업계는 국내에서 코로나19 사태

약 할 경우 7만원 이하에 3만원(20만

서고 있다.

가 지난 6~7월 진정 기미를 보인 데 따

장), 7만원 초과에 4만원(80만 장) 혜택

제주 지역 한 5성급 호텔 관계자는

라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하고, 여름

을 각각 주기로 했다. 여름 휴가철이 끝

“올해 늦봄부터 여름철에 내국인 고객

휴가철이 시작하면서 기사회생하는 듯

나면 비수기를 걱정해야 했던 관광업계

이 몰려 숨통을 틔웠지만, 매출은 예년

했다.

에 ‘단비’처럼 여겨졌다.

보다 여전히 못하다”고 전제한 뒤 “8월

코로나19가 국내와 달리 세계 각국

그러나 광복절 연휴인 15~17일을 앞

극성수기를 피해 9월 여행을 계획한 고

에서 여전히 맹위를 떨치는 데 따라 해

두고 수도권을 중심으로 벌어진 코로나

객 중 상당수가 숙박 예약을 취소하고

외여행 수요마저 국내로 몰려 제주, 강

19 재확산이 모든 것을 뒤흔들었다.

있다”며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이

원, 부산 등 국내 주요 관광지는 여름

결국 정부가 19일부터 수도권, 23일

시즌 내내 내국인 관광객으로 북적였

부터 전국에서 거리 두기 2단계를 시

다. ‘보상 여행’ ‘보복 여행’이라는 말이

행하면서 여행 심리가 얼어붙었다. 특

제주 지역 렌터카 업체 상황도 마찬

나올 정도였다.

히 정부가 거리 두기 3단계 시행을 고

가지다. 지난 봄 ‘하루 1만원 대여’ 사태

민 중이라는 소식마저 들려오면서 이

를 견뎌낸 뒤 5월 이후 간신히 정상가

런 상황은 더욱더 심화하고 있다.

를 회복했지만, 다시 지난봄처럼 매출

여기에 문화체육관광부가 3차 추가 경정예산 책정을 통해 마련한 재정을

전혀 오지 않는 상황에서 내국인 고객 마저 실종할까 두렵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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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이 격감할까 우려하고 있다. 제주 지역 한 렌터카 회사 관계자는

우려로 상당수 유명 호텔과 리조트의

다는 사실을 알아줬으면 한다”고 일침

9월 예약 취소가 속출하고 있다.

을 가했다.

“관광객이 오지 않으면 차를 그냥 세워

특히 지역 일부 호텔에서 방역 수칙

여행업계 한 관계자는 “거리 두기

둬야 한다. 문제는 그런 것이 다 비용이

을 무시하고 ‘풀 파티’ 등 집단 유흥을

3단계 시행에 우려가 있는 것이 사실”

라는 사실이다”며 “울며 겨자 먹기로

즐긴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현지 숙박

이라면서도 “그러나 업계에서는 현행

렌트비를 할인해서라도 고객을 유치해

업계는 격앙된 분위기다.

거리 두기 2단계가 실효성을 못 거둔

야 한다. 제주는 관광 목적 외에는 렌터

한 리조트 관계자는 “코로나19 재창

다면 과감하게 3단계에 돌입해 코로나

카를 쓸 이유가 없는 곳이어서 코로나

궐로 직격탄을 맞을까 두려움에 떨고

19 전염 고리를 끊어내야 한다는 의견

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으면 다시 벼랑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 호텔이 풀파티

이 많다. 비수기인 9월을 포기해서라도

끝에 설 수밖에 없다”고 하소연했다.

등으로 여름 시즌 막바지 고객 유치에

9월30일부터 10월4일까지 추석 황금연

제주 지역뿐만 아니다. 강원 지역도

성공했다지만, 그러다 코로나19가 확산

휴 닷새를 지켜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

상황이 마찬가지다. 코로나19 재확산

하면 지역 업계가 모두 피해를 보게 된

산하고 있다”고 귀띔했다.

오프라인 유통업계…다시 고개 떨구나 로나 바이러스 재확산 여파가 유

은 기간 신세계백화점과 현대백화점

순부터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 등을

통업계를 덮치고 있다. 2차 대유

역시 매출이 각 11.9%, 18.0% 줄었다.

시작하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었는데,

행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광복절 연휴

열흘 전 코로나 재확산 직후만 하더라

코로나 재확산 탓에 연중 최대 성수기

때만 해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던 백

도 임시 공휴일 효과 등으로 매출에 큰

를 놓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업계 관계

화점 등이 일주일이 지난 뒤부터 강화

변화가 없다가 상황이 반전됐다. 이 같

자는 “온라인 구매나 전화 예약 등을

된 사회적 거리 두기 타격권 안에 들어

은 수치는 지난 상반기 백화점 업계 전

많이 한다고 해도 점포에 직접 와 물건

오고 있는 것이다.

체 매출 감소폭보다 다소 크다. 산업통

을 고르고 구매하는 분위기라는 게 있

일일 추가 코로나 확진 환자수가 줄

상자원부에 따르면 상반기 백화점 매

는데, 올해 추석 때 그런 분위기가 만

어들 조짐을 보이지 않고, 사회적 거리

출 감소분은 전년 대비 14.2%였다. 백

들어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했다.

두기 3단계 격상 논의까지 나오자 추석

화점 관계자는 “지난주와 비교하면 방

다른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발생 이

대목을 앞둔 유통업계는 당혹스러워 하

문자수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했다. 코

후 처음 맞는 명절이기 때문에 업계는

는 분위기다. 27일엔 지난 3월 이후 처

로나 확산세가 잡히지 않으면 다가오는

전체적으로 매출에 대한 마음을 비우

음으로 일일 추가 확진 환자수가 400명

주말 매출 감소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

고 상황이긴 하지만 확진자 발생 추이

을 넘겼다.

상된다.

가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아 불안하

지난 21~26일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

유통업계가 걱정하는 건 역시 추석

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감소했다. 같

연휴다.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이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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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다”고 했다.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교외형 아울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적으로 2단계로 격상된 23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형 쇼핑몰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렛이나 복합쇼핑몰은 더 큰 타격을 받

이마트 관계자는 “재택근무가 늘고

현재는 오전에 주문하더라도 다음

고 있다. 롯데 아울렛 6곳 매출은 지난

외식을 자제하는 분위기에 영향을 받

날 오후에나 받아볼 수 있다. 주문 당일

주말(21~23일)에 전년 대비 매출이 평

은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과 다음 날 모든 시간대가 마감되는 상

균 43% 줄었다. 현대 아울렛 7곳 매출 도 17% 감소했다.

한편 오프라인 유통 상황과는 반대

황이 나오기도 한다.

로 e커머스 수요는 빠르게 늘고 있다.

e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1차 대유

스타필드 6개 점포 평균 매출은 전

외출을 자제하고 외식을 꺼리게 된 뒤

행 때만큼은 아니지만 전체적으로 온

주 대비 35% 쪼그라들었다. 업계는 사

집에서 밥을 해먹는 횟수가 늘자 일부

라인 유통 매출이 늘어나고 있고, 특

회적 거리 두기가 10인 이상 실내·외 모

업체에선 배송 서비스가 조기 마감되

히 장보기 서비스 수요가 더 증가한 것

임과 등교 수업을 전면 중단하는 내용

는 상황도 벌어지고 있다.

으로 보인다”고 했다. 재확산 직후인 지

등을 담은 3단계로 가는 것만은 바라지

새벽 배송과 일반 배송을 모두 하는

난 17~18일 SSG닷컴 매출은 전주 대비

않고 있다. 그렇게 되면 사실상 모든 경

SSG닷컴에선 지난주부터 일반 배송

9.6% 늘었고, 지난 주말(21~23일) 매출

제 활동이 마비되는 것과 다르지 않기

이 평소보다 더 이른 시간에 마감되고

은 전주 대비 20.5% 증가했다. 주로 식

때문이다. 복합쇼핑몰 관계자는 “최악

있다. 이 서비스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료품을 새벽 배송하는 마켓컬리 매출

의 상황을 생각하지 않는 건 아니지만

11시까지 9개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

역시 전주보다 34% 올랐다. 일부 제품

3단계로 가게 되면 상반기 때보다 피해

다. 코로나 1차 대유행이 진정된 후 재

은 품절되기도 했다.

상황이 훨씬 더 커질 수 있다고 본다”

확산 직전까지만 해도 주문한 날에 물

SSG닷컴에선 밀키트 등 일부 제품이

고 했다.

건을 받아볼 수 있는 날도 있었다. 저녁

일시 품절돼 주문이 불가능했다. 마켓

다만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한 대형

때 주문하더라도 다음 날 오전이면 배

컬리에서도 지난 주말 저녁이 되자 일

마트 타격은 현재까진 그리 크지 않은

송이 완료됐다. 하지만 광복절 연휴를

부 식품을 주문할 수 없었다. 음식 배달

것으로 나타났다. 21~22일 매출은 2주

기점으로 코로나 2차 대유행 조짐이 보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G마켓과 옥션에

전과 지난해와 비교할 때 모두 증가한

이고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자 당

따르면, 이달 1~24일 음식 배달 주문량

것으로 나타났다.

일 배송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은 젼월 대비 1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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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재계, 집중호우 수재민 지원·피해 복구 앞장

삼성,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팔 걷었다… 성금 30억원 쾌척·현장 지원

정이다.

우 피해를

삼성은 지난

입은 지역의 피해

2006년부터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

나 지진 등 재난사

붙이고 나섰다.

고 발생 시 체계적

성이 집중호

삼성은 7일 장

이고 신속한 의료

기간 이어진 집중

지원을 위해 삼성

호우로 피해를 입

의료봉사단을 운

은 지역의 복구를

영해 오고 있다.

지원하기 위해 대

삼성물산은 피

한적십자사에 성

해의 조기 수습을

금 30억원을 기탁 하기로 결정했다고

삼성전자서비스가 경기도 연천군을 찾아 침수 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 (사진=삼성 제공)

밝혔다.

제품 세척 및 무상점검 등 수해복구 특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에는 삼성전 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

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 려졌다.

증권, 제일기획, 삼성디스플레이, 삼성

특히 피해가 집중된 대전과 경기도

SDI, 삼성전기,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

일부 지역에는 현장에 특별 서비스팀을

링, 에스원, 삼성SDS 등 13개 계열사가

파견해 집중 지원하고 있다.

참여했다.

위해 굴삭기, 덤프 트럭, 크레인 등 건 설 중장비를 현장

에 파견하기로 했다. 앞서 삼성이 기부한 긴급 구호키트 1400여개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삼성전자는 재난 발생 시 구호 물품

삼성전자는 재난 구호용 이동식 세

이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최대한 신속하

삼성은 성금 이외에도 현장을 찾아

탁 차량인 ‘온정나눔 세탁소’를 피해 지

게 지급될 수 있도록, 담요·구호의류·수

피해 주민들의 아픔을 위로하고 복구

역에 파견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주

건·비누 등으로 구성된 재난 대비용 긴

를 돕는 ▲침수 전자제품 무상점검 특

민들의 옷과 이불 등의 세탁과 건조를

급 구호키트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별 서비스 ▲이동식 세탁차량 지원 ▲

지원하고, ‘사랑의 밥차’를 현장에 보내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해 왔다.

사랑의 밥차 지원 ▲수해지역 중장비

식사를 제공하는 등 피해 주민과 자원

한편, 삼성은 지난 2월 코로나19 극

지원 ▲삼성의료봉사단 현지 의료지원

봉사자들의 의(衣)와 식(食)을 지원할

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

등을 병행하기로 했다.

계획이다.

원에서 구호성금과 구호물품 등 300억

삼성전자서비스는 폭우가 시작된 지

삼성의료봉사단은 현지에 의사와 간

원을 기부하고, 내수 경기 활성화를 돕

난달부터 부산, 울산, 대전 등 집중호우

호사 등 의료진을 파견해 주민들의 건

기 위해 300억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서 침수 가전

강을 점검하는 등 의료지원에 나설 예

을 구매해 협력사에 지급한 바 있다.

30

September 2020


삼성은 지난해에는 태풍 미탁 및 강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해 8월에는

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복구를 지원하

피서철을 맞아 주로 수해 등 재난 발생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경북 포항

기 위한 성금을 각각 20억원씩 기부하

지역, 낙도·오지, 비영리 복지단체에 휴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인한 피해

고 봉사단과 의료진을 파견해 구호활동

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이동버스를

복구를 돕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

을 펼치기도 했다.

파견하고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

했다.

스’를 실시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집중호우 등 수해지역 특별지원… 긴급지원단 파견

현대자동차그룹 임직원 봉사자들이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세탁·건조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현대자동차그룹)

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풍 피해를 입은 지역을 위해 ‘수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수해 지

을 최대 50% 할인해준다. 수리비용 할

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역 특별 지원 서비스 기간 동안 수해

인은 자차보험 미가입자를 대상으로

3일 밝혔다.

현장에 방문해 침수 또는 태풍 피해를

3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대자동차그룹이 집중 호우 및 태

큐(기아)로 입고해 수리하고 수리 비용

수해 지역 특별 지원은 현대차그룹

입은 차량에 대해 엔진·변속기를 비롯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입고하고 렌

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

한 주요 부품에 대해 무상점검을 실시

터카를 대여할 경우 최장 10일간 렌터

으로, 수해 차량 무상 점검과 피해 차

한다.

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기아차의

량에 대한 정비 지원은 물론 이재민 피

현장 조치가 어려운 차량은 전국 직

경우 수해 차량을 폐차한 후 기아차 차

해 복구를 위한 무료 세탁 서비스, 생필

영 서비스센터나 블루핸즈(현대), 오토

량을 재구매할 경우 최장 5일 동안 무

September 2020

31


SR NEWS

상으로 렌터카를 제공한다. 렌터카 지

작했다. 신형 세탁구호차량은 18kg 세

구호차량을 기증했다. 세탁구호차량은

원은 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이며, 법

탁기 3대, 23kg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

태풍, 산불, 지진 등 국가 대규모 재난

인·영업용·화물차량은 제외된다.

가 장착돼 세탁 및 건조를 90분에 완료

발생시 현장에 파견돼 세탁물 지원 활

하고,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

동에 사용되며, 지자체 및 기관과의 연

을 처리할 수 있도록 특수 제작됐다.

계를 통해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한 세탁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에 긴급 지원 단을 파견하고 기본 생필품을 지원하 며, 수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옷가지 등

현대차그룹은 최근 집중 호우로 인한

을 신속하게 정리하기 위해 세탁구호차

침수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세탁구호차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장마철에 접

량을 투입해 무료 세탁·건조 서비스도

량을 파견해 폭우피해로 오염된 의류

어들며 집중호우와 침수로 인해 피해를

제공한다.

와 이불을 세탁해 건조하는 세탁구호

입은 이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수해 지역 특별 지원 활동을 통해 빠

올해 현대차그룹은 희망브리지 전국 재해구호협회와 함께 7톤 메가트럭 탑

현대차그룹은 2006년과 2013년에도

차를 개조한 세탁구호차량을 신규 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세탁

봉사에도 활용된다.

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이 돼 드 리겠다”고 말했다.

SK, 호우 피해 성금 20억원 등 전방위 지원 나서 그룹이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SK

IPTV를 무료로 지원키로 했다. SK네트

복도시락’은 수해로 취사가 어려워 결

복구 성금 20억원을 기탁하

웍스 자회사인 SK렌터카는 특별재난

식이 우려되는 소규모 보육시설(그룹

고 취약계층 아동 긴급지원에도 나서

지역 내 차량 침수로 인해 생계를 위협

홈) 아동∙청소년들에게 시설운영 정상

는 등 안전망(Safety Net) 활동을 적극

받는 취약계층 수해 피해자들을 위해

화 시점까지 행복도시락을 제공한다.

펼치고 있다.

렌터카(중∙소형 차량)를 차종에 따라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결식 문제 해결

50% 이상 할인해 제공할 예정이다.

을 위한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는

SK그룹은 9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 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SK그룹은 특히 도움의 손길이 시급

위생용품(손소독제, 세안제 등)과 간편

수 있도록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구

한 취약계층 아동은 물론 보육시설이

음식(에너지바, 캔햄 등)을 담은 행복상

호협회에 기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나 아동∙청소년 시설을 위한 긴급지원

자도 전달키로 했다. 이번 행복상자 지

활동도 나서기로 했다.

원에는 행복얼라이언스 참여사 중 한성

해당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 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될 예

이를 위해 SK그룹은 주거환경 개선

기업, 비타민엔젤스, 아름다운커피, 라

전문 사회적기업인 ‘희망하우징’과 손

이온코리아, 슈퍼잼, 청밀, 아이쿱생협,

SK그룹은 성금 기탁과 함께 관계

잡고 수해를 입은 전국 소규모 보육시

어스맨, SK스토아 등 9개사가 참여했

사별 제품과 서비스를 활용한 수해복

설(그룹홈)의 시설 복구를 지원하는 한

다. SK그룹은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

구 지원활동에도 나선다. 먼저 SK텔레

편, 위생관리 전문기업 ‘가온아이피엠’

를 신속히 복구하는 데 힘을 더하기 위

콤과 SK브로드밴드는 수재민들의 침

과 함께 이들 아동∙청소년 보호 시설의

해, 각 관계사들이 해당 지역별로 구성

수폰 수리를 위한 A/S 차량을 긴급 투

방역도 신속히 시행키로 했다.

원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할 것”이라고

정이다.

입하는 한편, 대피소 내 와이파이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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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운영하는 사회적기업 ‘행

밝혔다.


LG, 수해 복구 성금 20억원 기탁

LG전자는 최근 갑작스런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수해 복구 서비스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LG 제공)

는 9일 장기간 폭우로 큰 피

LG

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투

다. LG전자는 수해복구를 빠르게 진행

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을

입하고, 수해 피해 가정을 직접 방문해

하기 위해 현재 200명 수준의 봉사인원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가전제품을 무상 수리하는 등 수해 지

을 3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20억원을 기탁했다. 이번 복구 성금은

역 주민 돕기에 나서고 있다.

수해 지역의 빠른 복구와 이재민을 지 원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이번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

LG생활건강도 자회사인 코카콜라와 함께 충청남도에 치약∙샴푸∙세탁 세제 등 생활용품 6000 세트와 생수 8600여 개를 기부했다.

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구례군은 전체 1만3000가구 중 10% 에 달하는 가구가 침수 피해를 봤고 이 재민도 1400여 명이 발생했다. LG전자는 구례5일장 주차장에 임시 거점을 두고 지역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서비스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있도록 피해를 조속히 복구하는데 조

LG전자 임직원, 전남 구례 수해지역 찾

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

아 봉사활동

서비스 엔지니어들은 침수된 가전을 무상으로 세척하고 필요에 따라 부품

다. 한편,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LG전자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10일

수리, 생필품 지원 등 긴급 구호에 나서

부터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고 있다.

구례군을 찾아 수해복구 활동을 펼쳤

또 LG전자는 구례여중학교, 구례고

LG전자는 폭우 피해가 특히 심각한

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봉사단은 오

등학교에 마련된 이재민 대피소에 워시

대전 지역에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는 31일까지 현지에 머무르며 피해 복

타워, 세탁기, 건조기 등을 설치하고 이

침수 가전 무상 수리 서비스 활동을 진

구지원, 전기점검 등 지역주민들을 위

재민을 위한 세탁방도 운영중이다. 이

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영덕, 포항 지

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

동식에어컨, 공기청정기, 전자레인지

을 교환하는 등 신속하게 피해를 복구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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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등을 지원해 이재민들의 불편함을 줄

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대전, 남

LG전자 CS경영센터장 유규문 전무

이고 있다.

원, 광주, 철원 등 전국 10여 곳에 임시

는 “수해복구 활동은 고객의 사랑에 보

LG전자는 자연재해가 발생할 때마

서비스 거점을 마련해 피해를 입은 약

답하고 기업시민의 소명을 이행하는 활

다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 서비스

3400가구를 대상으로 수해복구 서비

동”이라며 “피해 주민들의 힘들고 지친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재해 복구 활동

스를 진행해 왔다.

마음을 위로할 것”이라고 말했다.

KT, 수해 복구지원 성금 10억원 기탁

KT 임직원들이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사랑의 밥차’ 배식활동을 진행하는 모습. (사진=KT 제공)

KT

는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로 하루 130인분 식사를 배식하는 ‘사

본 지역사회의 복구를 지원

랑의 밥차’ 활동을 진행했다.

적 기부도 받았다. 대피 시설로 이동한 이재민들의 긴

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다고

또 긴 장마로 침체된 지역상권의 활

급한 통신연락을 돕기 위해 휴대폰 충

14일 밝혔다. 성금은 희망브리지 전국

성화를 위해, KT 전국 지역본부에서는

전 서비스도 강원도 철원, 전라남도 곡

재해구호협회에 전달돼 수해지역 복구

수해지역 식당을 돕기 위한 ‘사랑의 도

성군 지역에서 제공하고 있다.

와 이재민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시락’을 만들어 수해 복구에 땀 흘리는

KT 관계자는 “수마가 할퀸 상처로

자원봉사자들에게 제공하고 신속한 복

시름에 빠진 지역사회가 조속히 정상

구에도 일조하고 있다.

화되도록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마음을

KT 임직원들도 수해 복구에 힘을 보 태고 있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사랑의 봉사단’은 홍수 피해가 심한 지역을 돕

수해로 직격탄을 맞은 과수 농가를

나누는 데 나섰다”며 “성금뿐만 아니라

기 위해 지난 7일부터 강원도 철원군

돕고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KT는 회사

지역 단위 봉사활동을 통해 국민기업

김화읍 생창리 마을회관에서 이재민과

차원에서 과일을 대량 구입해 직원들

으로서 최선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

재해복구에 나선 자원봉사자를 대상으

에게 나눠주고, 모금함을 마련해 자발

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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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수해 복구 지원’ 성금 10억 기탁… 계열사도 복구지원 나서 그룹은 11일 장기간 이어진

GS

지원했고 지난 3일에는 큰비로 피해 입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 지역

은 충북 단양군 주민에게 즉석밥, 라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

생수 등 500인분 규모의 식료품 지원했

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

다. GS리테일은 전지역별로 24시간 지

혔다.

원 요청이 가능한 핫라인을 가동하며

GS 관계자는 “피해 지역 주민들의

침수 피해 지원 및 복구 사업에 적극

아픔을 위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GS칼텍스는 지난달 23일 이재민들

분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의 사생활 보호와 심리적 안정을 위한

한편, GS는 지난 2월 신종 코로나바

“앞으로도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를 본

대피소 내 분리형 칸막이와 침낭, 마스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극복을 위한

분들의 복구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

크, 수면안대 등 1억원 상당의 구호물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는 차원에서 구

겠다”고 밝혔다.

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호성금 10억원을 기부하는 등 어려움

그룹 차원의 성금 기탁과 별도로 GS 계열사들도 수해 극복에 나서고 있다.

GS리테일은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소재의 한 아파트에 생수 1000여 개를

나서고 있다.

이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지원하고 있 다.

한화그룹, 수해복구 성금 10억 기탁…금융지원·봉사 등도

화그룹이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 우로 피해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한 다. 한화그룹은 11일 집중호우로 피해 를 입은 주민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 귀할 수 있도록 성금 10억원을 희망브 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기부금은 재해구호 물품 지원과 수해 피해지역 복구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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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이번 성금 기부에는 한화, 한화토탈,

하고 보험금을 신속 지급하기로 했다.

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화건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과 한

임직원들도 힘을 보탠다. 충청지역

2017년에는 경북 포항 지진피해 복

화손해보험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사업장에 근무하는 임직원 100여명은

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억원을 기탁했

성금 기탁 외에도 한화그룹 금융계열

다음주중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지역

고 2019년에는 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

사인 한화생명과 한화손해보험은 피해

농촌마을을 찾아 침수시설물 철거 작

원 성금 5억원,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

자를 대상으로 금융 지원을 실시키로

업 등을 도울 예정이다.

금 30억원을 기탁한 바 있다.

했다.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고객을 대

한화그룹은 수해, 산불, 지진 등 발생

올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상으로 6개월간 보험료 납입유예, 대출

시 피해 주민 지원, 사회 소외계층 지원

한화생명 연수원을 생활치료시설로 제

원리금 상환 유예 제도를 시행한다. 또

등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지역

공하였으며, 각종 방역용품을 구매해

사고보험금 청구절차와 서류도 간소화

사회와 함께 동반성장을 위한 나눔 경

기부하기도 했다.

DB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성금 10억원 지원

DB

그룹은 18일 집중호우로 인

히 복구돼 하루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해 노력하겠다”고 밝힌 이후 사회공헌

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활동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10억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했

성금 기탁외에도 DB손해보험, DB생

그룹 산하 공익재단과 계열사들을

명보험 등 금융 계열사들은 특별재난

통해 저소득층 지원, 태풍․산불 등 재

이번 성금은 피해지역 복구와 수재

지역 내 기업 및 개인 계약자들을 대상

난피해 지원, 다문화가정 후원, 심장병

민들의 구호물품 및 생계비 지원 등에

으로 재해 관련 보험금 신속 지급, 보

어린이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사용될 예정이다.

험료 납입 유예, 대출원리금 상환 유예

오고 있다. 올해 들어서도 지난 3월 코

등의 금융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다고 밝혔다.

DB그룹은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로 생활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

DB그룹은 김남호 회장이 지난 7월

성금 10억원을 기탁한데 이어 그룹 인

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도움이 되

취임 당시 “기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재개발원을 치료시설로 제공하고 있

고자 성금을 마련했다”며 “피해가 조속

깊이 고민하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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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네이버,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각각 20억, 15억 쾌척

김범수 카카오 의장

네이버 본사 모습

내 양대 인터넷 기업인 카카오와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모금함을 통

후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가 집중호우 피해 복구를

해 캠페인 참여를 독려한다.

카카오의 기부금은 기업 재단 ‘카카오

위해 35억원 규모의 기부를 단행한다.

카카오는 성금 기탁과 함께 재해구호

임팩트’를 통해 전달된다.

카카오는 장기간 이어진 집중호우로

협회와 ‘호우피해 긴급 모금’ 관련 모금

네이버도 장기간 폭우로 피해를 본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

함을 개설했다. 지난 27일 시작된 모금

수재민과 지역 사회를 위해 사회복지공

국재해구호협회에 10억원을 기부한다

은 주택피해, 인명피해, 생계지원 등의

동모금회에 성금 15억원을 기탁한다고

고 11일 밝혔다. 이와 별도로 김범수 카

분야별 모금함을 통해 이용자 기부금

이날 발표했다.

카오 의장은 10억원에 해당하는 개인

이 조성되고 있다.

보유 주식을 전달한다고 알렸다. 김 의장은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네이버는 또 온라인 기부포털 ‘해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한 기부는 홈페

빈’이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오는

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금액 기부 외

31일까지 호우 피해 구호를 위한 모금

에도 댓글 작성, 응원, 공유를 통해 참

활동을 벌인다고 알렸다.

지난 3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여 시 카카오가 100원을 기부한다. 아

네이버 관계자는 “그간 산불·태풍·

20억 상당의 개인 주식(약 1만1000주)

울러 카카오톡 세번째 탭인 ‘#탭(샵탭)’

질병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

을 내놓는 등 지금까지 김 의장 개인의

을 통해서도 쉽게 기부할 수 있다.

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해

기부 규모는 총 135억원에 이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 카카오 비

왔다”며 “이번에도 성금뿐 아니라 플랫

카카오는 또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

즈보드 등의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이

폼·기술 등을 통해 수해 복구에 적극

오같이가치’를 통해 전국민이 손쉽게

용자들이 집중 호우 피해 극복을 위한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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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박삼구·금호산업·아시아나

공정위, 박삼구·금호산업·아시아나 고발…‘부당 이익 제공’

정거래위원회가 박삼구 전 금호

공정위는 금호아시아나 계열사의 금

아시아나 회장과 금호산업·아시

호고속 지원이 공정거래법(독점 규제

박삼구 전 회장은 금호산업·금호고

아나항공 등을 고발한다.

와 공정 거래에 관한 법률)에서 금지하

속·아시아나항공의 대표이사이자 금호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독점 사업권 등

는 ‘특수 관계인에 대한 부당한 이익 제

고속의 최대 주주로 직접 또는 그룹 전

을 매개로 총수 일가 지분율이 높은 금

공 행위’와 ‘부당 지원 행위’에 해당하는

략경영실을 통해 법 위반 행위를 지시

호고속을 지원해 특수 관계인에게 부당

것으로 봤다. 금호고속은 박삼구 전 회

하거나 관여한 혐의다. 박홍석·윤병철

한 이익을 제공했다는 혐의다.

장 중심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던 회사

씨는 일부 법 위반 행위를 주도하거나

다. 박삼구 전 회장을 포함한 특수 관계

실행을 지시했다.

정진욱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은 2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박

인 지분율이 50.9%에 이른다.

상 지원 주체) 600만원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금호아시아나는 지

삼구 전 회장이 그룹을 재건하는 과정

사별 과징금은 금호산업(교사자)

난 2006년 대우건설 인수로 인한 유동

에서 계열사 인수 자금 확보에 어려움

148억9100만원, 금호고속(지원 객

성 위기, 2010년 금호산업·금호타이어

을 겪던 금호고속을 금호아시아나 계열

체) 85억900만원, 아시아나항공 81억

워크아웃(기업 재무 구조 개선 작업),

사가 지원한 행위에 시정 명령과 과징

8100만원, 금호산업 3억1600만원, 아시

아시아나항공 경영 정상화 자율 협약

금 총 320억원을 부과하고, 박삼구 전

아나IDT 3700만원, 아시아나에어포트

개시 등 주요 계열사가 채권단의 관리

회장과 그룹 전략경영실 임원인 박홍

2600만원, 아시아나개발 1700만원, 금

아래에 놓였다.

석·윤병철씨, 금호산업, 아시아나항공

호리조트 1000만원, 에어부산 900만원,

이 과정에서 박삼구 전 회장의 장악

을 고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시아나세이버 800만원, 에어서울(이

력이 약해지자 금호고속(당시 금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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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세우고 계열사 인수에 나섰다.

금호산업 등 금호아시아나 계열사

경쟁 사업자보다 유리한 지위를 확보

그러나 금호고속의 재무 상태가 열

9곳은 금호고속에 낮은 금리로 자금을

악해 자금 조달이 어려워지자 그룹 컨

빌려주기도 했다. 전략경영실 지시로

이에 대해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이날

트롤 타워인 전략경영실을 통해 해외

45회에 걸쳐 총 1306억원을 담보 없이

입장문을 내고 “공정위 전원회의 과정

기내식 업체와 계열사 등을 활용한 자

1.5~4.5%의 낮은 금리로 신용 대여했

에서 자금 대차 거래, 기내식 거래 및

금 조달 방안을 기획해 실행했다.

다. 이 중에는 비계열 중소 협력 업체가

BW 거래가 정상 거래임을 충분히 소명

그 핵심은 ‘아시아나항공 기내식 독

금호산업·아시아나항공이 선급금 명목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정위가 이 같은

점 거래와 금호고속 신주인수권부사채

으로 지급한 자금을 그대로 대여한 몫

결정을 한 것에 대해 당혹스럽다”고 밝

(BW) 인수의 결합’이다.

도 포함돼 있다.

혔다.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내식 공급 업체에 아시아나항공

이 행위로 금호고속은 총 7억2000만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서울남부지검

기내식을 독점으로 납품할 수 있는 권

원 상당의 경제상 이익을 제공받았다

은 기내식 관련 배임 혐의 등에 대해

한을 주는 대가로 금호고속 투자를 유

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또 부채비

불기소 처분한 바 있고, 서울중앙지법

치한 것이다.

율이 2016년 520%에서 2017년 251%

은 LSGK가 아시아나항공을 상대로 낸

이 구조를 받아들인 스위스 게이트

로 낮아졌고, 같은 기간 기말 현금·현금

손해배상 소송에서 아시아나항공의 전

그룹은 ‘0% 금리’ 등 금호고속에 상당

성 자산은 39억원에서 119억원으로 늘

부 승소 판결을 선고하기도 했다”며

히 유리한 조건의 BW를 인수했다.

어나는 등 재무 상태도 좋아졌다.

“이러한 법적 판단에도 불구하고 공정

금호아시아나는 부속 계약·부속 합

공정위는 “이런 법 위반 행위 결과

의가 드러나지 않는 방식으로 이런 기

금호고속에는 금리 차익에 해당하는

내식·BW 일괄 거래를 진행했다. 게이

169억원가량의 부당한 이익이 발생했

그룹은 자금대차 거래 관련에 대해

트그룹과 관련 조건을 협상하며 배임

고, 특수 관계인 지분율에 해당하는

“적정 금리 수준으로 이뤄졌고 매우 짧

등 ‘법률 위험’을 이유로 본 계약에서는

이익 최소 77억원과 결산 배당금 2억

은 기간 동안 일시적인 자금 차입 후

이를 제외했고, 은밀한 부속 계약 형태

5000만원 등이 총수 일가에게 직접 귀

상환된 것으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

로 ‘BW 계약이 불성립·해지 시 기내식

속됐다”면서 “또 총수 일가 지분율이

당한 이익 제공과는 관련이 없다”고 반

계약도 해지된다’는 결부 조건을 명시

높은 금호고속이 핵심 계열사를 인수

박했다.

했다.

해 2세로의 경영권 승계 토대가 마련됐

공정위는 “이런 일괄 거래의 본질은

다”고 짚었다.

위는 무리한 고발을 진행하는 상황”이 라고 주장했다.

기내식 거래와 BW 거래에 대해서는 “하이난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아시아나항공이 기내식 거래를 통해

공정위는 또 “이런 법 위반 행위로

아시아나항공, 금호고속 등 각자 이익

금호고속 BW 발행을 사실상 보증·담보

금호고속은 여객자동차터미널 임대·관

을 도모하기 위해 이루어진 정상적인

한 것”이라면서 “기내식·BW 일괄 거래

리업, 고속버스 운송업 시장 내 지위를

거래”라며 “특수관계인에게 부당한 이

가 아니었다면 금호고속에 유리한 조

유지·강화하는 등 공정 거래 저해성을

익을 제공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건으로 발행된 BW가 인수될 가능성

초래했다”면서 “금호고속은 여객자동

금호아시아나그룹은 향후 공정위로

은 희박했다. 이를 통해 금호고속은 총

차터미널 사업자가 고속버스 사업을 인

부터 정식 의결서를 송달받으면 내용

162억원에 이르는 경제상 이익을 얻었

수한 셈이라 전·후방 사업을 동시에 영

을 검토한 후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

다”고 설명했다.

위할 수 있게 됐다.

다.

September 2020

39


LAWSUIT 이중근 부영회장

이중근 부영회장, ‘횡령·배임’ 징역 2년6개월 실형 확정 회삿돈으로 비자금 조성 등 혐의로 기소 삿돈으로 비자금을 조성하는 등

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

배임·횡령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

았다. 외주업무를 맡았던 이모 전 외주

겨진 이중근(79) 부영그룹 회장이 대법

부 본부장에게는 징역 2년에 집행유예

원에서 징역형을 확정받았다.

3년이, 신모 전 외주부 부장은 징역 8개

대법원 2부(주심 김상환 대법관)는

월에 집행유예 2년이 선고됐다.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

협력업체 흥덕기업 유모 대표에게는

률 위반(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

징역 2년이 선고됐으며, 부영주택 법인

장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에 벌

과 이 회장 매제 등 나머지는 무죄를

금 1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지난 27일

선고받았다.

확정했다.

2심은 1심의 유·무죄 판단을 유지하

재판부는 이 회장의 주식 이중양도

이중근 부영 회장

및 임대주택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무

면서도 “이 회장이 피해액 전부를 공 탁·변제해 재산피해가 회복됐고, 부영

죄를 선고한 2심 판단에 문제가 없다고

까지 부영주택 등의 임대아파트 분양

은 이 사건 준법감시업무를 수행할 위

봤다. 이 회장이 자신의 아들이 운영하

전환 과정에서 불법으로 분양가를 조

임계약을 체결하는 등 준법경영에 노력

는 회사에 주택 자금을 대여한 것이 배

정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방법 등으로

하고 있다”며 이 회장에게 징역 2년6개

임죄에 해당한다고 본 2심 판결도 받아

4300억원대 횡령·배임을 저지른 혐의

월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들였다.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흥덕기업 유 대표는 징역 2년에 집행

아울러 건축주로서 법정 금액 이상

이와 함께 법인세 36억2000여만원

의 미술작품을 설치할 의무를 위반하

상당을 포탈하고, 일가에서 운영하는

고 허위 계약서로 미술작품심의위원회

부실계열사의 채권을 회수할 목적 등

1심 재판 과정에서 이 회장은 보석

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와 관련, 공공임

으로 임대주택사업 우량계열사 자금

석방됐지만, 2심에서 취소돼 다시 수감

대주택의 경우 의무가 면제된다는 2심

2300억원을 부당 지원하거나 조카 회

됐다.

판단을 수긍하며 상고를 모두 기각했

사에 90억원 상당 일감을 몰아준 혐의

다. 이 회장의 구속집행정지 신청과 관

도 있다.

련한 재항고에 대해서는 판단하지 않 았다.

1심은 이 회장의 혐의 중 420억원 대 횡령·배임 일부만 유죄로 보고 징역

이 밖에 이 회장과 함께 재판에 넘겨

5년에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

진 이들의 2심 판결도 그대로 확정됐다.

함께 기소된 부영그룹 이모 재무본

이 회장은 지난 2013년부터 2015년

부 전무와 이모 전 재무본부 사장은 징

40

September 2020

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다른 피고인 들의 형량은 1심과 같았다.

이후 이 회장은 거듭 건강상의 이유 를 들어 구속집행정지 신청을 냈지만 법원에서 기각됐다. 지난 5월에 탈장 수술을 이유로 낸 구속집행정지 신청은 받아들여져 한 달간 외부 병원에서 치료를 받기도 했 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유언장 소송’ 동생들에게 졌다 정태영 “정상 인지없던 상태서 작성” 법원 “의식 명료했던 사실 인정된다”

태영 현대카드

것으로 보이고, 유언장

부회장이 동생

작성 무렵 조씨 건강

들에게 상당수 재산을

상태가 급격히 악화됐

상속한 모친의 유언장

다”며 “정상적인 인지

효력을 두고 법정 분쟁

능력이 없던 상태에서

을 벌였고, 법원은 해

유언증서가 작성됐다”

당 유언장 효력이 있다

고 주장했다.

고 판단했다.

법원은 해승·은미씨

서울중앙지법 민사

주장을 받아들여 조씨

합의15부(부장판사 민

의 유언장 효력이 있다

성철)는 26일 정해승

고 판단했다.

씨와 정은미씨가 정 부 회장과 부친을 상대로

재판부는 “특별한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낸 유언효력 확인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정 부회장 등의 모친이자 종로학원 설립자인 조모씨는 2018년 3월 ‘나 조

사정이 없는 한 망인의

원의 검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서울가정법원은 지난해 6월21일 유 언 검인기일을 열어 유언증서 원본을 조사했다.

유언증서에 의한 유언은 민법이 정한 자필증서 유언으로써 법정요건을 갖춘 것으로써 유효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유언능력은 유언의 취지를 이

씨가 죽으면 서울 종로구 동숭동 일부

이후 해승·은미씨는 서울가정법원의

해할 수 있는 의사식별능력으로써 그

대지와 예금자산 약 10억원 전액을 (둘

유언 증서 검인 사건에 대해 조씨 자필

성격 등에 비춰 재산적 행위에 요구되

째아들) 해승씨와 (딸) 은미씨에게 상

증서 유언 효력을 확인해달라며 정 부

는 정도 능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속한다’고 자필 유언장을 작성했다.

회장과 부친을 상대로 소송을 냈다.

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 부회장 등

모친 조씨가 지난해 2월 사망하자 해

해승·은미씨 측은 “이 사건 유언증서

이 제출한 증거만으로는 조씨가 유언증

승씨는 다음달 서울가정법원에 유언증

가 조씨의 자필에 의한 것으로 유효한

서 작성 당시 의사능력이 희박한 상태

서 검인을 신청했다.

데, 정 부회장 등이 효력을 다투므로 이

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하기 부족하

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다”며 “오히려 대한의사협회 촉탁 결과

검인은 유언자가 사망한 뒤 유언장 을 보관한 사람이 이를 확인하는 절차

반면 정 부회장과 부친 측은 “유언증

다. 자필증서에 의한 유언은 반드시 법

서 필체가 조씨 필체와 동일하지 않은

유언장 작성 당시 의식상태가 명료했던 사실이 인정된다”고 판단했다.

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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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워킹맘’ 목소리 들은 이재용… “유능한 女인재 키울 조직문화 만들자”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직 제도를 기존 자녀 1명당 1년에

사내 ‘워킹맘’들과 만나 신

서 2년으로 늘렸으며, 자녀가 만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

12세가 될 때까지 육아휴직을 사

나19) 사태 이후 겪는 어려움과

용할 수 있도록 기한을 확대했다.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여

아울러 임직원들이 출산이나

성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

육아에 대한 부담으로 경력이 단

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일 삼성전

절되지 않고 전문가로 성장해 갈

자 수원사업장을 찾아 육아를 병

수 있도록 14개 계열사에 36개

행하고 있는 여성 임직원들과 간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워킹맘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담회를 가졌다.

이어 “유능한 여성 인재가 능력을 충

직원 자녀 5000여명의 보육을 지원하

이 자리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린이

분히 발휘해 차세대 리더로 성장하고,

집과 유치원, 학교 등이 정상적으로 운

롤모델이 될 수 있는 조직문화를 함께

2018년에는 월평균 주 40시간 내에

영되지 않아 어려움이 커진 ‘워킹맘’들

만들어 가자”며 여성 인재 확보와 육성

서 출퇴근 시간과 근로시간을 자유롭

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게 조절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

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간담회

삼성은 임직원들이 업무와 자녀 양

에 참석한 임직원들로부터 ▲코로나19

육을 원활하게 병행할 수 있도록 임신·

이후 직장 및 가정 생활 변화 ▲직장 안

출산·육아 등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팎에서 여성으로서 겪는 어려움 등을

제도를 운영 중이다.

고 있다.

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일과 삶의 균형 을 이룰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의 2019년 기준 여성 임직 원 비중은 40.2%으로, 특히 여성임원

경청하고 ▲일과 삶의 균형 ▲남성 임

특히, 올해는 코로나19가 발생함에

비중은 지난 2009년 0.76%에서 2019년

직원들의 육아 분담 활성화 ▲여성 리

따라 모성보호인력을 대상으로 전면

6.53%까지 약 9배 증가했으며, 여성 간

더십 계발 방안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자녀를 돌보기

부 비중도 같은 기간 동안 7.49%에서

견을 나눴다.

위한 ‘가족 돌봄 휴가’를 일수 제한 없

14.67%로 약 2배 커졌다.

이재용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스 트 코로나 시대에는 산업은 물론 직장

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긴급 조치를 한시적으로 시행했다.

삼성은 과거의 차별적 관행을 타파하 기 위해 1993년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생활, 가정 생활에도 큰 변화가 예상된

또한 ▲육아휴직 확대 ▲임신 휴직

여성 인력 공채를 도입했으며, 1995년

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일과 육아를 병

및 난임휴가제 ▲육아기 근로시간 단

인사개혁을 통해 남녀 공채를 통합해

행하는 여성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축 기간 연장 등 제도를 마련해 지원하

인력을 선발하고 해외 지역전문가와 주

있다”며 “기존의 잘못된 제도와 관행은

고 있다.

재원 파견 기회를 여성 임직원들에게

물론 시대에 뒤떨어진 인식을 바꾸자.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똑같이 보장하는 등 당시로서는 파격

잘못된 것, 미흡한 것, 부족한 것을 과

부터 임직원들의 육아 부담을 덜어 주

적인 양성평등 제도를 선제적으로 실시

감히 고치자”고 말했다.

고 근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육아휴

했다.

42

September 2020


최태원 SK그룹 회장

변화방향 가리키는 이천포럼, 미래를 맛보는 참고서로 삼아야 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18일

두의 당면 과제를 중심으로 시의성 있

개막하는 이천포럼을 변화의 발

게 준비한 만큼 이를 구체화할 방법론

판으로 삼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자

을 찾아 나가자”고 제안했다. 올해 4회

고 주문했다.

째를 맞는 이천포럼은 이날부터 20일

최태원 회장은 이날 사내 인트라넷

까지 사흘간 이천 SKMS연구소에서 ▲

인 톡톡(toktok)에 올린 글에서 “제가

환경 ▲일하는 방식의 혁신 ▲인공지능

이천포럼 시작에 앞서 젊은 구성원들과

(AI)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

재미난 장면을 만들고, 라면도 끓이고

행복지도 ▲사회적 가치 관리 계정(SV

했던 이유는 이천포럼이야 말로 우리의

최태원 SK회장

Account) 등 5가지 주제별로 국내외 석

미래이고 변화의 방향성을 가리키는

최 회장은 마지막으로 “그동안 일상

북극성이라는 점을 말하고 싶었기 때

의 업무 때문에 포럼에 참여하기 어렵

문”이라며 “변화 자체가 일상인 시간에

다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었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우리는 이천포럼을 우리의 미래를 맛보

다”면서 “오늘부터 사흘간은 이천포럼

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패널

는 참고서로 삼아 성장해 나가야 한다”

을 모든 일의 우선 순위로 생각해 달

토론은 온라인으로 중계한다. 해외 석

고 강조했다.

라”고 당부했다.

학들의 강연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학들의 강연과 전문가 패널 토론을 병 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최 회장은 이어 “무엇보다 우리 구성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도

18일에는 ‘블랙 스완’의 저자인 나심

원 한사람 한사람은 이번 이천포럼에

이날 이천포럼 개막 환영사를 통해 구

탈레브 교수와 ‘롱 테일 이론’을 제시한

서 각자의 전문성과 스스로의 시각으

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

크리스 앤더슨 3D로보틱스 최고경영자

로 탐색하고 연구해 앞으로 나아갈 수

했다.

(CEO)가 ‘코로나19 이후 혁신의 진로’에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면서 “기업은

조 의장은 “올해 이천포럼은 더 많은

이천포럼과 같은 시스템을 갖추고 지원

구성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온라인

이어 19일에 ‘혁신 자본’의 공동 저자

해 인재가 스스로 공부하고 스스로 성

으로 진행하고, 흥미로운 콘텐츠들을

인 제프 다이어 미국 브리검영대 교수

장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형식으로 준비한 만큼 적극적

와 네이선 퍼 프랑스 인시아드대 교수,

최 회장은 “우리는 그동안 이해관계

인 참여를 부탁한다”며 “지금까지의 이

20일 미국에서 행복 컨설턴트로 유명

자의 개념을 확대하고 구성원, 주주, 고

천포럼이 ‘딥 체인지(Deep Change.근

한 탈 벤 샤하르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객이 함께 도약하고 성장하는 새로운

본적 혁신)’의 개념을 이해하고 관련된

이천포럼은 SK그룹을 대표하는 최대

모델을 만들어왔다”며 “남들보다 먼저

지식을 배우는 데 집중했다면, 올해는

행사로, 그동안 경제·산업·기술 등 다

고민하고 변화를 모색해왔지만 아직도

구성원 모두가 딥 체인지를 스로 디자

양한 분야에서 기업의 미래를 모색해

갈 길이 먼 만큼 오늘 시작되는 이천포

인하고 실행해 나갈 수 있도록 해야 한

왔다. 최 회장은 사내방송에 직접 출연,

럼이 우리가 함께 나아갈 먼 길의 소중

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의 이천포럼 참여를 적극 독려

한 이정표로 삼자”고 말했다.

이어 “포럼의 어젠다 역시 우리 모

대해 강연한다.

한 바 있다.

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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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

현대차그룹-앱티브 자율주행법인 ‘모셔널’… 정의선 부회장 “혁신영역 개척”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대차그룹과 앱티브의 자율주행

모셔널 CEO 칼 이아그넴마 사장은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

합작법인명이 ‘모셔널(Motional)’

“모셔널은 수십 년간 글로벌 자율주행

는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

로 결정됐다.

기술을 선도해 왔다”며 “앱티브의 첨단

준)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8월 1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신규

기술 전문성과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상용화를 추진한다. 올해부터 완전자

사명 ‘모셔널’은 이날 전세계 합작법인

연구개발·제조 분야 리더십이 결합된

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

임직원들에게 온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우리의 DNA는 사람들의 이동 방식을

할 예정이며, 2022년에는 로보택시 및

모셔널은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독보적 힘을 갖추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시스템

으며 경제적인 자율주행차를 현실화

게 됐다”고 말했다.

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다.

하는 선도적 자율주행 모빌리티 기업

또 “우리가 추구하는 바는 그 어느

사명 모셔널은 ‘운동’, ‘감정’을 뜻

이다. 모셔널은 세계 최대 자동차 기업

때 보다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

하는 영단어 ‘모션(Motion)’과 ‘이모

중 하나인 현대차그룹과 모빌리티 기술

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전 세계가 이

셔널(Emotional)’를 결합해 지어졌다.

을 주도하고 있는 앱티브의 전략 투자

동수단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기 시

‘Motion’은 수십 년간 쌓아온 경험과

를 통해 올 3월 설립됐다. 세계 최고 수

작했고, 정부와 소비자는 더 많은 신기

기술로 이뤄낸 자율주행차의 움직임을

준의 성능과 안전성을 갖춘 자율주행

술을 요구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편리

의미하며, ‘이모셔널(Emotional)’은 안

차 개발과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한 차

한 자율주행 기술이 일상 생활에 접목

전과 신뢰에 기반한 인간존중 가치를

원이다.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실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44

September 2020


현대차그룹과 미국의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이 신규 사명으로 ‘모셔널(Motional)’을 공식 발표했다.

칼 이아그넴마 사장은 “우리는 그동

자율주행차가 세상 모두를 안전하게

모셔널은 ▲최초의 완전자율주행차

안 실도로에서 어느 누구보다 많이 탑

만들 것이라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인

미 대륙 횡단(2015년) ▲세계 최초의

승객들과 자율주행 기술을 매개로 소

식시킬 강력한 이름”이라며 “모셔널은

로보택시 시범사업(싱가포르, 2016년)

통해 왔다”며 “신규 사명은 자율주행

자율주행 시스템 양산을 통해 모빌리

▲세계 최대 규모의 일반인 대상 로

산업과 교통의 미래를 선도할 우리의

티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앱티브는 고

보택시 서비스 상용화(라스베이거스,

의지를 반영하는 대담하고 강력한 표

도로 자동화된 차량에 안전과 신뢰를

2018년~현재) 등 자율주행 기술의 비

시이다”고 덧붙였다.

더하는 첨단 ADAS 플랫폼으로 자율주

약적 도약을 실현해 왔다. 라스베이

행차 시대를 여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거스의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는

고 말했다.

10만회 이상 고객에게 제공됐으며, 탑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반세기 이상 현대차그룹은 인류의 꿈 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모

모셔널에는 자율주행 기술 개척자

셔널은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친환경 이

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은 미국 첨

동수단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할

단 군사기술 개발 연구소인 고등연구

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는 모셔널

차세대 혁신 영역을 대표하는 기업”이

계획국(다르파)가 2004년부터 2007년

은 피츠버그, 라스베이거스, 산타모니

라고 말했다.

까지 진행한 자율주행기술 경진대회

카, 싱가포르에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최

‘다르파(DARPA) 그랜드 챌린지’에 참

근 대한민국 서울에도 거점을 추가로

첨단 자동차 기술의 역사를 새로 써왔

가한 경험을 갖고 있으며, 자율주행

개소했다.

으며, 이러한 유산을 모셔널과 함께 이

기술 태동기부터 활동했던 스타트업

서울 거점은 또 하나의 핵심 기술 허

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누토노미(nuTonomy)와 오토마티카

브(Hub)이자 자율주행기술 테스트 역

(Ottomatika)를 설립한 주역들이다.

할을 맡게 된다.

앱티브 케빈 클락 CEO는 “모셔널은

승자의 98%가 서비스 만족도를 5점 만 점으로 평가했다.

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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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위기돌파 전략’ 통했다… 대한항공 2Q ‘어닝 서프라이즈’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화물사업의 경쟁력 유지를 위해 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전 세

물기단 축소 폭을 줄이자고 설득해

계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최악의

이를 관철시킨 바 있다.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대

이 같은 판단으로 유지된 대한항

한항공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공의 23대의 대형 화물기단은 코로

를 기록했다. 대한항공은 별도재무

나19 사태로 공급이 부족해진 항공

제표 기준 2020년 2분기 매출 1조

화물 시장에서 위기를 극복하는 견

6909억원, 영업이익 1485억원의 실

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적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여객기를 화물기로 활용해보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

것이 어떻겠냐는 ‘역발상 전략’도

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같

조 회장의 아이디어다.

은 기간 당기순손익은 1624억원으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코로나

로 흑자전환했다.

19로 인해 여객기 운항에 어려움을

대한항공은 코로나19로 인한 여 객수요 감소로 2분기 매출액이 급감했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노력이 있었다는 것이다.

겪자 유휴 여객기의 화물칸을 이용 해 화물 수요에 대응하자고 제안한 것

지만 화물기 가동률 확대 및 여객기를

또한 조원태 대한항공 회장이 수 년

통한 화물 수송 등 화물기 공급 극대화

간의 불황에도 화물사업 미래 경쟁력

한편 대한항공은 올해 하반기 코로

등을 토대로 영업흑자를 기록한 것으

에 투자하고, ‘발상의 전환’을 통한 화물

나19 팬데믹이 이어지며 더 어려운 경

로 분석했다.

기 활용법을 제안한 것도 위기 극복에

영 환경에 처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기여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는 올해 항공화물 수

대한항공의 올해 상반기 화물 운송 실적(FTK)이 10% 이상, 2분기 기준으 로는 약 17% 증가했다.

경영전략본부장, 화물사업본부장 등 을 거친 조 회장은 2010년대 장기 침

으로 알려졌다.

요가 전년 대비 14%에서 최대 31%까 지 감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 화물부문 매출도 1조2259억

체와 과다 경쟁으로 신음하던 항공화

이에 대비해 고효율 대형 화물기단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의 6300억원

물 시장 환경에도 불구, 보잉777F, 보잉

의 강점을 활용하며 방역물품 및 전자

대비 약 95% 늘어났다.

747-8F 등 최신 고효율 화물기단 구축

상거래 물량, 반도체 장비 및 자동차 부

에 힘을 보탰다.

품 수요 등을 유치해 수익 극대화에 나

대한항공은 전 임직원의 노력이 이 같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강조했다. 임

2016년 최대 30대까지 운영하던 화

직원의 급여 반납과 휴업을 비롯한 뼈

물기를 절반 가까이 줄이려고 했을 때

또한 여객기 좌석을 떼어내 화물기

를 깎는 비용 절감 노력과 코로나19 위

에도 조원태 당시 총괄부사장은 반등

로 활용하는 방안도 추진해, 추가로 공

기 속 수요 유치와 항공기 운항을 위한

의 기회가 머지 않아 올 것으로 보고

급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46

September 2020

선다는 계획이다.


허태수 GS그룹 회장

“스타트업 포함 다양한 비지니스 파트너와 협력 중요”

GS칼텍스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공=GS그룹)

태수 GS 회장이 1일 다양한 비지

체와 상호 대등한 위치에서 동반자로

니스 파트너와의 협력이 중요하

서 발전을 추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GS는 2010년 허창수 명예회장시절

다고 강조했다.

거래를 통해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실

부터 ㈜GS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

허 회장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다양

질적인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고, 자회사 및 계열사 대표이사를 위원

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의 협력관계를

통해 협력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체계

으로 하는 그룹 차원의 ‘공생발전협의

구축해 건강한 영향력을 주고 받는 것

적으로 운영을 강조했다.

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각 계열사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이 기업과 사회에 지속 가능성을 높이

허태수 회장은 그 동안 계열사별로

별로 추진하고 있는 협력회사 동반성

는 길”이라며 “외부와 협업하는 오픈이

업종 특성에 맞게 ▲협력회사의 원활한

장 프로그램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활

노베이션, 실리콘 밸리에 있는 선진 기

자금흐름을 위한 금융지원 확대 및 지

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적극적인 활

업이 도입한 혁신 방법론을 각 계열사

급조건 개선 ▲협력회사의 지속가능한

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에 적극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기술 및 상품 공동

허태수 회장은 향후에도 기존에 시

허 회장은 “협력회사가 단순한 거래

개발, 교육 및 훈련 지원 ▲협력회사와

행하고 있는 제반 공생발전 프로그램

상대방이 아닌 서로가 서로를 통해 함

의 상생협력 및 공정거래 등을 위한 협

이 더욱 실질적이고 내실있게 운영될

께 동반성장하는 파트너라는 이념과

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을 통해 협력회사

수 있도록 협력업체의 니즈를 적극 반

협력회사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의 정

와의 동반성장을 추구해 왔다.

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업종별로 협

신을 바탕으로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또한 허 회장은 협력업체의 경쟁력

력업체에 대한 지원을 특화시켜 나갈

있는 상생경영 활동을 체계적으로 전

강화를 위해 각 계열사별로 협력회사

것이며, 잠재역량을 갖춘 다수의 중소

개할 것”을 당부했다. 허 회장은 근본적

와 공동기술 및 상품 개발, 특허출원,

협력업체들이 좀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인 경쟁력을 갖춘 중소 협력업체가 많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으며, 혁신활동

수 있도록 개방적인 협업구조를 갖추

아져야 한다는 기본 인식 아래 협력업

및 안전교육, 품질교육 등 교육 훈련의

어 나가도록 할 예정이다.

September 2020

47


EQUITY

김범수 카카오 의장 3위에 올라…올 초 대비 166% 증가 방준혁넷마블 의장,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등 IT주 상승이 눈에 띄어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평가총액 (억원)

2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69,685.4

72,760.3

4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49,503.8

26,013.0

삼성전자 부회장

2020.8.31

2020.01.02

166,187.0

174,083.3

3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896.3

-4.5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74.9

-4.2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50,877.6

19,084.6

5위

정몽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1,793.0

166.6

현대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36.18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490.8

90.3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42,918.0

38,629.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288.3

11.1

September 2020

49


EQUITY

6위

방준혁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34,533.7

18,753.3

8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29,242.9

29,892.8

10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50

2020.8.31

2020.01.02

25,850.0

22,548.6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7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780.4

84.1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34,009.1

51,209.4

9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7,200.3

-33.6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49.9

-2.2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27,910.8

33,503.8

11위

구광모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93.0

-16.7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01.4

14.6

September 2020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22,767.9

18,40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65.9

23.7


12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21,681.0

14,217.5

13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6,047.7

17,036.9

16위

천종윤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2,504.2

1,471.5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3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463.5

52.5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6,047.7

17,036.9

15위

임성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9.2

-5.8

한미약품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한미홀딩스 34.3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89.2

-5.8

씨젠 대표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3,258.0

8,462.0

17위

허재명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796.0

56.7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씨젠 18.12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032.7

749.8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2,252.4

10,568.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683.6

15.9

September 2020

51


EQUITY

13,301.5

20위

구본준

평가총액 (억원) 9,468.7

52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신세계I&C 4.31 신세계건설 0.8 이마트 9.83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신세계인터내셔날 0.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704.5

-12.8

LG전자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1,275.6

11,760.2

21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84.6

-4.1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7.72% LG상사 3.01%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44.8

16.3

$$$$$$$$$$$$$$ $$$$$$$$$$$$$$$$$$

11,013.5

$$$$$$$$$$$$$$$$$$$$$$$$$$$$$$$$ $$$$$$$$$$$$$$$$$ $$$$$$$$$$$$$$$$$$

2020.01.02

$$$$$$$$$$$$$$ $$$$$$$$$$$$$$$$$$ $$$$$$$$$$$$$$$$$$ $$$$$$$$$$$$$$$$$$

2020.8.31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eptember 2020

평가총액 (억원) 2020.8.31

2020.01.02

10,314.8

12,43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20.8

-17.1

$$$$$$$$$$$$$$$$$$$$$$$$$$$$$$$ $$$$$$$$$$$$$$$ $$$$$$$$$$$$$$$$$$

11,597.0

신세계그룹 부회장

$$$$$$$$$$$$$ $$$$$$$$$$$$$$$$$$ $$$$$$$$$$$$$$$$$$ $$$$$$$$$$$$$$$$$$

2020.01.02

정용진

$$$$$$$$$$$$$$$$$$ $$$$$$$$$$$$$$$$$$ $$$$$$$$$$$$$$$$$$ $$$$$$$$$$$$$$$$$$

2020.8.31

19위

$$$$$$$$$$$$$ $$$$$$$$$$$$$$$$$$

평가총액 (억원)

CJ그룹 회장

$$$$$$$$$$$$$ $$$$$$$$$$$$$$$$$$

이재현

$$$$$$$$$$$$$$$$$$ $$$$$$$$$$$$$$$$$$ $$$$$$$$$$$$$$$$$ $$$$$$ $$$$$$$$$$$$$$$$$$

18위


CEO 상반기 보수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상반기 132.9억원 받아…‘연봉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4년째 무보수 경영 최태원 SK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은 전년대비 보수 줄어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씨소프트 창업자인 김택진 대표

김 대표는 또 국내 대기업 오너와 임

가 올 상반기 133억원 가까이를

직원 가운데 올 상반기 퇴직금과 스톡

챙기며 ‘연봉킹’ 자리에 올랐다.

옵션(주식매수선택권) 등을 제외한 연

엔씨소프트는 김 대표를 포함해 윤

상장사들이 지난 14일 공개한 반기

봉 자체 기준으로 올 상반기 가장 받은

재수 부사장(CFO) 29억4200만원, 이성

보고서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는 올 상

이로 꼽힌다. 올 상반기 가장 많은 보수

구 전무(센터장) 22억7000만원, 김택헌

반기 상여금 122억7600만원 등을 포함

를 챙긴 사람은 조석래 효성그룹 명예

수석부사장(CPO) 22억3300만원, 백승

해 총 132억9200만원을 받았다. 지난

회장(266억2000만원)이나 퇴직소득이

욱 상무(Captain) 17억3100만원 등 총

해 상반기 62억4800만원보다 2배 이상

251억2000만원에 이른다.

5명이 올 상반기 수령액 5억원 이상 이

많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김 대표가

지한 데 따른 인센티브 차원이다”라고 말했다.

사·감사이다.

게임을 포함해 포털, 통신사 등 IT 업

2017년 6월 출시한 리니지M과 지난해

아울러 게임사 넷마블에서는 권영식

계 임직원을 통틀어 김 대표의 수령액

11월 출시한 리니지2M을 나란히 흥행

대표가 급여 2억6500만원에 주식매수

이 가장 높다.

시키면서 국내 모바일 게임 1~2위를 차

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17억6200만

September 2020

53


EQUITY

원을 받으면서 총 20억3600만원으로 상반기에 가장 많은 돈을 받았다. 넷마 블 창업자인 방준혁 의장은 급여 6억 9000만원을 수령했다. 삼성전자 이재용 무보수…113억 수령 한 권오현은 ‘보수왕’ 올 상반기 삼성전자에서 보수를 가 장 많이 받은 임원은 권오현 고문인 것 으로 나타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 장은 4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갔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

권오현 삼성전자 고문

구광모 LG그룹 회장

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올 상반기 보

공동 대표이사에 올라 있는 고동진

수를 받지 않았다. 이 부회장은 국정

IT모바일(IM)부문장(사장)과 김현석

㈜LG는 지난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

농단 사건 관련 수사와 재판이 시작된

소비자가전(CE)부문장(사장)은 각각

업이익, 회사 기여도 등을 평가해 기준

2017년부터 현재까지 4년째 무보수 경

7억원, 6억7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연봉의 최대 150% 수준의 상여금을 지

영을 지속하고 있다.

김현석 사장은 상여 1억6100만원을 받

급한다고 설명했다.

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경영일선에서 물러난 권오현 고문

은 반면, 고동진 사장은 스마트폰 판매

지난 2018년 취임한 권영수 LG그룹

은 올 상반기 퇴직금 92억9000만원을

부진으로 설 상여 9800만원만 받는데

부회장은 올 상반기에 급여 8억6000만

포함해 급여 4억1700만원, 상여 16억

그쳤다.

원, 상여 14억3300만원을 포함해 총

2400만원 등 총 113억4900만원을 받 았다. 삼성전자는 상여와 관련해 “올해 상 반기 전사 매출액 108조3000억원, 영업

전동수, 윤부근, 신종균 고문은 각각

22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69억8900만원, 66억원, 64억2200만원

홍범식 LG 경영전략팀 사장과 이방

의 보수를 받았다. 이들은 퇴직금으로

수 LG 부사장도 같은 기간 동안 각각

59억~66억원을 받았다.

8억7300만원, 5억900만원을 받았다.

이익 14조6000억원을 달성한 것과 반

한편 지난해 말 LG전자 대표이사

도체사업부문 미래기술, 중장기 사업방

구광모 LG그룹 회장, 올해 상반기 보수

직에서 내려온 조성진 전 부회장은

향 제시 등에 기여한 점을 고려했다”고

58억원 수령

올 상반기 급여 6억500만원, 상여 7억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

설명했다. 대표이사 3인 중에서는 코로나19 사

기 58억2400만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

태 속에서도 반도체 리더십을 지킨 김

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연봉인 53억

기남 부회장(디바이스솔루션(DS)부

9600만원보다 많은 액수다.

1700만원, 퇴직금 45억2900만원을 포 함해 총 58억5100만원을 수령했다. 조 전 부회장과 같은 시기에 물러 난 정도현 전 LG전자 최고재무책임자

문장)이 상반기에 급여 7억4900만원,

㈜LG는 구 회장이 급여 21억8400만

(CFO) 사장도 퇴직소득 50억8800만원

상여 2억1200만원을 포함해 총 9억

원과 상여 36억4000만원을 포함한 총

을 포함해 총 55억2800만원을 상반기

99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58억2400만원을 받았다고 14일 반기보

보수로 받았다.

54

September 2020


최태원 SK 회장이 9일 오전 대한민국 소재 부품 장비 산업현장 방문의 일환으로 경기도 이천시 SK 하이닉스 이천 캠퍼스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과 소부장 대화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했다”고 설명했다.

신 회장은 지주로부터 17억6700만원

또한 SK(주)는 조대식 SK수펙스추

을 받았다. 13억1250만원과 상여 4억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구협의회 의장에게 급여 8억5000만원,

5000만원, 기타근로소득 450만원을 합

보수로 39억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

상여 37억5200만원 등 총 46억200만

친 금액이다.

다. 지난해 40억원보다 1억원 줄어든

원을 상반기 보수로 지급했다.

39억원 수령…1억원 줄어

액수다. 14일 SK그룹 각 계열사 반기보고서 에 따르면, 최태원 회장은 SK(주)에서 21억5000만원을, SK하이닉스에서 17억 5000만원을 받았다.

롯데쇼핑에서는 5억6300만원의 급

장동현 SK(주)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여를 받았다. 지난해 10억원에서 절반

7억원, 상여 32억9500만원 등 총 39억

가까이 깎았다. 지난해엔 상여금 2억

9500만원을 받았다.

1400만원도 받았지만 이번엔 받지 않

SK하이닉스에서는 박성욱 부회장

았다.

이 19억9600만원, 이석희 사장이 18억

이외에도 롯데호텔에서 7억5000만

SK(주)에서는 급여 11억5000만원,

2500만원, 김동섭 사장이 10억7700만

원, 롯데케미칼에서 17억5000만원, 롯

상여 10억원을 받았고 SK하이닉스에

원, 진교원 사장이 10억2400만원을 수

데제과에서 9억500만원, 롯데칠성음료

서는 급여 12억5000만원, 상여 5억원

령했다.

에서 5억원의 급여를 각각 수령했다.

롯데 신동빈, 상반기 보수 62억…

신세계 오너家 보수…정용진 16억, 정

전년 比 15.5%↓

유경 14억

을 수령했다. SK는 “이사보수지급기준에 따라 이 사보수한도 범위 내에서 직책(대표이 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

신세계그룹의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

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기본급

수로 62억80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경 총괄사장이 올 상반기 각각 16억원,

을 결정했다”며 “상여는 2019년 성과에

74억3600만원에 비해 15.5% 줄었다.

14억원 가량을 보수로 받았다. 14일 신

대한 경영성과급으로 지난 2월에 지급

14일 롯데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와 이마트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September 2020

55


EQUITY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구자열 LS 회장

정 부회장은 15억9600만원, 정 총괄사 장은 14억300만원을 수령했다.

게 줄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구자열 회장이 올해

정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5억

상반기 급여 12억1700만원, 상여 52억

이들의 아버지인 정재은 명예회장과

75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 6억800만원

8000만원 등 총 64억9700만원을 수령

어머니 이명희 회장은 이마트와 신세계

을 받았다. 지난해 20억원과 비교하면

했다.

에서 각각 12억7600만원과 5억9800만

조금 늘었다.

원씩 18억7400만원을 받았다. 이마트의 강희석 대표이사의 보수는 7억4900만원, 신세계의 차정호 대표이 사는 6억5600만원이었다.

이광우 부회장은 상반기 22억4500만

현대차에서는 알버트 비어만 사장이

원, 남재봉 전무는 퇴직금 등을 포함

10억6700만 원을 받았고, 윤여철 부회

해 10억400만원, 안원형 부사장 5억

장이 6억3400만원을 받았다.

5000만원, 한상훈 전무는 5억5900만원

기아차에서는 지난 3월 물러난 박한

의 보수를 수령했다.

우 전 사장이 급여 2억2500만원에 퇴

LS전선 구자엽 회장은 올 상반기 급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직금 40억5000만원을 받아 총 42억

여 11억6193만원, 상여 41억6400만원

24.3억…정의선 수석부회장 21.8억

3000만원을 받았다.

등 총 53억2593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올해

명노현 사장은 상반기 급여 3억

상반기 총 24억3000만 원의 보수를 받

구자열 LS회장, 상반기 보수 65억…구

8742억원, 상여 10억4700만원, 기타

았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자엽 LS전선 53억·구자균 LS일렉트릭

복리후생금 61만5000원 등 총 14억

같은 기간 21억8300만원을 받았다.

43억원

3503만5000원의 보수를 받았다.

14일 현대차그룹 각 사 반기보고서

구자열 LS 회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

LS일렉트릭 구자균 회장은 올 상반

에 따르면 정 회장은 현대차와 현대모

로 64억9700만원을 받았다. 구자엽 LS

기 급여 11억6200만원, 상여금 31억

비스에서 급여로 각각 15억1200만원,

전선 회장은 보수 53억여원, 구자균 LS

6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원 등

9억18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일렉트릭 회장은 43여억원을 수령했다.

총 43억2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37억4000만 원을 받은 것에 비하면 크

14일 LS와 LS전선, LS일렉트릭 반기

56

September 2020

같은 기간 이학성 기술고문은 퇴직


금을 포함해 9억6400만원, 남기원 부

보고서에 따르면 한성숙 대표는 올 상

사장은 5억200만원을 수령했다.

반기에 급여 6억, 상여 16억9000만원 등 총 23억6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상반기 보수

다. 작년 상반기에 받은 21억7700만원

8억7000만원

보다 더 높은 수준이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상반기 보수

이어 채선주 최고커뮤니케이션책임

로 8억7000만원을 받았다.

자(CCO) 20억9200만원, 최인혁 최고

14일 두산그룹 각 사 반기보고서에

운영책임자(COO) 20억7200만원, 박상

따르면 박 회장은 (주)두산에서 상반

진 최고재무책임자(CFO) 17억1200만

기 급여로 8억7000만원을 수령했다. 지

원, 창업자인 이해진 글로벌투자책임자

난해 18억2200만원을 받은 것과 비교

(GIO) 11억5800만원 등 차례로 네이버

해 크게 줄었다. 박 회장은 올해 1~3월

에서 많은 보수를 받았다.

6억3800만원을 받았고, 4~6월엔 경영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

위기 대응을 위해 임원들이 급여 반납

출한 점을 보수에 종합적으로 고려했

수용 공동대표가 5억9300만원(급여

에 나서면서 2억3200만원을 수령했다.

다”라고 말했다.

3억7500만원+상여2억1800만원)을 받

지난 3월 대표로 취임한 KT 구현모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상반기 보수

사장은 급여 2억4900만원, 4억300만원

44억원…이통사 연봉킹

등 6억6000만원을 받았다.

카카오 현 이사·감사 가운데서는 조

으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와 김범수 카카오 의장의 상반기 보수는 5억원 미

이동통신 3사 가운데서는 SK텔레

KT는 또 황창규 전 회장이 급여 1억

콤 박정호 사장이 올 상반기에 44억

4200만원, 상여 6억2900만원, 퇴직소

카카오는 또 임지훈 고문 겸 전 대

2000만원의 보수를 받으며 연봉킹 자

득 14억7400만원 등 총 22억5100만원

표가 급여 2200만원에 스톡옵션 행사

리를 차지했다.

을 수령했다.

이익 32억1800만원을 포함해 총 32억

만임에 따라 이번에 공시되지 않았다.

상장사들이 지난 14일 공개한 반기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급

보고서에 따르면 박 사장은 올 상반기

여 7억7400만원, 상여 12억9000만원

최근 카카오 주가 상승 혜택을 누

8억5000만원, 상여금 35억7000만원 등

등 총 20억6700만원의 보수를 챙겼다.

린 것이다. 카카오는 지난 14일 36만

총 44억20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작

작년 상반기 13억8900만원보다 6억

2 5 0 0 원에 마 감, 작년 말 에 비해

년 상반기 보수 38억8100만원보다 5억

7800만원 늘었다.

136.2% 뛰었다.

3900만원 늘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5G 가입자 208만명 달성 등 이동통신 사업을 성

4000만원의 보수를 챙겨 눈에 띈다.

임지훈 전 대표 외에도 김병학 전 인 네이버 한성숙, 올 상반기 연봉 23억

공지능개발부문 리더 23억9900만원,

원…카카오 조수용 5.9억원

임선영 전 자문 19억3400만원, 이재혁

장 궤도에 올리고 인공지능(AI) 기술과

국내 양대 포털업체 가운데 네이버

인프라부문 리더 18억9300만원, 강성

데이터(Data) 기반의 과학적 마케팅을

한성숙 대표가 올 상반기에 23억원 넘

전 법무팀 리더 17억4900만원 등도 스

통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등 중장기

게 수령하며 가장 많은 연봉을 챙겼다.

톡옵션으로 높은 보수를 올 상반기에

적 기업가치 창출에 탁월한 성과를 창

상장사들이 지난 14일 공개한 반기

수령했다.

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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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AL 최종현 SK선대회장 22주기

지난 26일 22주기, “코로나에 추모행사 없이 조용히” 석유 섬유 수직 계열화 완성...바이오 신사업 낙점 등 SK 그룹 기틀 마련...’늘 10년 내다본 기업인’ 수식어 전경련 회장 시절 IMF ‘산소호흡기 회의’ 강한 인상 는 고(故) 최종현 SK그룹

SK

키우겠다는 일념으로 사재를 들여

선대회장의 22주기인 8월

한국고등교육재단을 설립, 가난한 대

26일 특별한 추모 행사 없이 조용히

한민국 청년들을 조건 없이 유학보

고인을 추모하였다.

내는 등 평생을 인재양성에 힘썼다.

SK에 따르면, 최 선대회장의 기일

그는 전경련 회장 시절인 1997년

을 맞아 그룹 차원에서 준비된 행사

폐암 말기 진단을 받고 병마와 싸울

는 없다.

때도 산소호흡기를 꽂은 채 경제 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고인의

리기를 호소했다.

가족들과 SK 주요 경영진이 경기 화

최 회장은 1998년 8월26일 69세

성 봉담읍 선영에 모이기도 여의치

의 일기로 생을 마쳤다.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종현 회장은 화장(火葬)이 드물

최 선대회장은 석유 한방울 나지

었던 시절 화장 유언을 남겼고, 가족

않는 대한민국을 ‘무자원 산유국’으 로 만들고, 석유에서 섬유까지 수직

들이 이를 실천해 사후에도 큰 울림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

을 남겼다.

계열화를 완성했으며 세계 최초 CDMA

소를 설립, 1993년에는 대덕연구소에

그가 남긴 사업보국과 사회공헌 경영

상용화로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의

신약연구개발팀을 만든 것이 SK 바이

철학은 최태원 회장의 사회적 가치와

기반을 닦은 ‘늘 10년을 내다본 기업인’

오 사업의 모태다.

공유인프라 전략 등으로 진화 발전해

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후 약 30년에 걸친 연구·투자는 최

여러 이해관계자의 더 큰 행복을 키워

최 선대회장은 1990년대 이후 에

근 SK바이오팜 상장으로 결실을 맺었

너지, 화학 산업의 뒤를 이을 신사

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 SK팜테코

“미래 설계가 그룹 총수의 역할”이라

업으 로 ‘ 바 이오’를 낙점했고 제약

등 다른 바이오 계열사 상장에 대한 기

고 항상 강조해왔던 최 선대회장의 혜

(Pharmaceutical)의 영단어 첫 글자를

대감도 커지면서 SK그룹은 명실상부

안이 요즘 들어 주목받는 것은 SK그룹

따 ‘P프로젝트’를 세웠다.

바이오 기업으로도 거듭나고 있다.

이 명실상부 바이오 기업으로 거듭나

당시 SK는 미국 뉴저지에 신약 연구

58

September 2020

최 회장은 대한민국을 이끌 인재를

나가고 있다.

면서부터다.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September 2020

53 59


맞수熱戰 식품업계, 新 맞수 대전

롯데 vs 해태…올 여름 감자칩 승자는?

롯데제과에서 출시한 ‘에어베이크드’

데제과와 해태제과의 감자칩 전 쟁이 치열하다.

감자칩은 7~8월 판매량이 월 평균 판 매량보다 10~20% 가량 높다.

출시 초기 소비자들의 반응은 예상 을 뛰어넘었다.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각각 ‘에어

실제로 편의점 CU의 7월 감자칩 판

지난 6월 출시된 롯데제과의 에어 베

베이크드’와 ‘생생감자칩’을 선보이며 올

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3.7% 증

이크드는 출시 한 달만에 25억원의 매

여름 감자칩 시장을 공략한다. 콘셉트

가했다. 세븐일레븐은 5.5%, 이마트

출을 올렸다. 5월말 출시된 해태제과의

는 ‘건강하면서 맛있는 제품’이다.

24는 24.8% 증가했다. 올해의 경우 신

생생감자칩은 출시 두달만에 150만 봉

양사 모두 신제품 출시 초반 인기몰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 1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에 어느정도 성공했다. 하지만 비슷한

여파로 야외에서 맥주를 즐기는 이들은

국내 제과시장에서 히트 제품으로 분

콘셉트를 지니고 있어 둘 중 하나는 소

줄어들었지만 집에서 즐기는 이들이 늘

류되는 척도는 월 매출 10억원 수준이

비자들의 인기가 시들해질 경우 매출이

어나 감자칩 판매량이 상승세를 보이고

다. 이 기준에 따르면 롯데제과의 에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베이크드는 히트 제품으로 분류할 수

4일 제과업계에 따르면 여름철은 감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는 모두 감자칩

있다. 생생감자칩의 경우 월 매출 10억

신제품 콘셉트로 ‘건강하게 맛있는 감

원에는 다소 못 미치지만 부침이 심한

더워지는 5월부터 9월까지 야외활동

자칩’을 내세웠다. 제품 기획 단계에서

제과업계의 사정에 비춰 상징적인 수치

이 크게 증가하면서 맥주를 찾는 이들

부터 코로나19 사태를 예상하지는 않았

로 분석된다.

이 늘어나고 이때 안주로 궁합이 맞는

지만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

감자칩을 선호한다.

자들에게는 딱 맞는 콘셉트다.

자칩 시장 성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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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해태제과 내부 분석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나온 스낵 신제품 47개 중 2개월


해태제과에서 출시한 ‘생생감자칩’

누적 매출 10억원 이상은 단 8개 제품

이크드에 대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뿐이다.

(SNS) 상에서의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

목표도 크게 잡았다. 해태제과는 생

는 제품 이용 후기 등이 많지 않은 것은

생감자칩을 내년까지 연 300억원대 브

약점으로 꼽힌다.

랜드로 키운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하지만 일각에서는 두 제품의 성공을 예단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의견도 나 온다. 롯데제과의 경우 그동안 토스티드칩, 꿀먹은 감자칩 등 다수의 스낵 제품을

만든다는 전략이다.

허니버터칩의 성공을 이룬 해태제과

415억원을 기록한 허니버터칩과 함께

의 경우 롯데제과보다는 한결 여유로운

감자칩 시장에서의 쌍두마차로 만들겠

모습이다.

다는 각오다.

출시한 이후 소비자들의 반짝 인기를

허니버터칩으로 국내 감자칩 시장에

제과업계 관계자는 “출시 초기 마케

얻은 뒤에 모두 판매율이 큰 폭으로 떨

서 짠맛 일변도인 감자칩 제품을 단맛

팅으로 반짝 인기를 얻는 제품이 많지

어진 경험이 많다.

으로 판도를 바꾼 경험이 있다.

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제품

아이돌그룹 블랙핑크 제니를 모델로

이 같은 분위기는 광고에서도 나타났

은 출시 초기 인기를 얻지 못해도 꾸준

기용하면서 에어 베이크드에 대한 인

다. 경쟁사가 아이돌 마케팅을 전개하

히 사랑을 받으며 히트 제품 반열에 오

기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지만 아이돌

는 것과 달리 생생감자칩은 문세윤을

르는 경우가 많다”며 “소비자들의 긍정

을 이용한 마케팅은 반짝 인기로 이어

전속 모델로 발탁했다. 연예계 대표 먹

적인 구매 후기 등이 또 다른 구매로 이

질 수 있어 우려스럽다는 목소리도 나

신으로 꼽히는 문세윤을 이용해 생생감

어질 수 있어 SNS 등에서의 반응이 향

온다. 결국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결

자칩의 맛을 전하고 이를 맛본 소비자

후 승부를 가르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

론이다. 아직 출시 초기인데다 에어 베

들이 자연스럽게 재구매할 수 있도록

고 말했다.

Sept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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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오뚜기 vs 농심…새 옷 갈아입은 진라면, 신라면 잡을까

오뚜기 진라면

“함

영준 회장 끌고, 진라면 밀

지난해 초 판매량 기준 점유율은 15.5%

아 가격을 인상할 때도 라면 값을 동결

고···.”

로 신라면과 격차를 1%까지 좁혔다.

했다.

오뚜기 ‘진라면’이 새 옷을 입고 농심

진라면은 1988년 출시 후 32년간 꾸

1500억원대 상속세를 5년간 성실히

‘신라면’ 잡기에 나선다. 라면업계 부동

준히 사랑 받고 있다. 진한 국물맛과 쫄

납부하는 등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높였

의 1위는 신라면(농심)이지만, 2위인 진

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순한맛과 매운

다. 외부 이미지와 달리 내부 조직은 수

라면(오뚜기)의 성장세도 무섭다.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직적이고 딱딱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영준 회장을 필두로 소탈하고 친근

지난달 28일 패키지 디자인을 리뉴얼

인재 채용 시에도 고전적인 방식을

한 이미지를 어필, 젊은층에게 인기몰

했다. 진라면 한 그릇이 주는 ‘맛의 즐거

고수 중이다. 올해는 신종코로나 바이러

이 중이다. 최근 오뚜기는 진라면 패키

움’을 담았다.

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온라

지 리뉴얼과 함께 브랜드 강화에 힘을 싣고 있다.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살리면서도 산 뜻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농수산식품기업지원센터(aT)의 식품

매운맛은 빨간색, 순한맛은 파란색을

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지난해 라면 소

사용해 소비자들이 두 가지 맛을 쉽게

매시장 매출 1위는 신라면이다. 전년 대

구별할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전면에

비 0.1% 줄었지만, 3328억원을 기록했

는 진라면의 씨즐 이미지를 크게 배치

다. 진라면은 1944억원으로 전년 대비

해 취식 욕구를 극대화했다.

9.8% 늘었다.

오너 리스크 따위는 없다. 함 회장은

인 채용을 진행했지만, 자필로 기재한 입사지원서를 우편 혹은 방문 접수로 받고 있다. 특히 2040 소비자들 사이에서 ‘갓뚜 기’(God+오뚜기)로 불린다. SNS 등을 통해 소비자들과 활발하게 소통할 뿐 아니라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한 영향이 크다.

하지만 농심과 1400억원 정도 차이

마트 시식사원 등 모든 직원을 100% 정

최근 함 회장은 SBS TV 예능물 ‘맛남

가 난다. 오뚜기는 역전을 노리고 있다.

규직으로 고용하고, 식품업계들이 잇달

의 광장’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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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tember 2020


농심의 신라면이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다.

겪는 완도 다시마 농가를 도왔다. 딸인 뮤지컬배우 함연지의 Youtube ‘햄연지’ 에 출연해 오뚜기 레시피를 맛보는 등 기업 이미지 제고에 한 몫하고 있다. 신라면은 1986년 출시된 후 34년간 한 번도 왕좌 자리를 뺏기지 않았다.

을 사용해 깔끔하고 개운하다. 세계 시장에서도 한국 라면의 자존 심을 지켰다.

면블랙의 상반기 매출은 1350만 달러 로 전년 대비 49% 성장했다. 농심은 “2017년 미국 월마트 모든 점

최근 ‘신라면블랙’은 미국 ‘뉴욕타임

포에 신라면 공급을 시작으로 수년간

즈’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맛있는 라

유통망을 촘촘히 구축했다”며 “농심 라

면 1위에 올랐다.

면은 미국 전역에서 판매되는 몇 안되

이전까지 순하고 구수한 국물 라면이

신라면블랙을 포함해 ‘짜파구리’(짜파

는 외국 식품 브랜드다. 과거 아시안들

주를 이뤘지만, 신라면은 한국인이 좋

게티+너구리·3위), 신라면건면(6위), 신

이 주로 찾았지만, 이제 미국 메이저 유

아하는 ‘매운 맛’을 공략했다. 2015년 식

라면사발(8위) 등 총 4개 농심 제품이

통회사가 먼저 찾는 한국 대표 식품이

품업계 단일 브랜드 최초로 누적 매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됐다”고 강조했다

1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까지 13조5000억원어치 팔렸 다. 누적 판매량은 325억 개에 달한다.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춘 다양한 신 제품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2011년 면과 스프의 품질을 강화해 ‘신라면블랙’을 내놨다.

신라면은 ‘K푸드’ 열풍을 이끌고 있

업계 관계자는 “진라면은 신라면보

다. 농심은 상반기 미국법인 매출이 전

다 가격이 저렴해 판매량 기준 점유율

년 대비 35% 성장한 1억6400만 달러

이 높게 나올 수 밖에 없다. 2040 소비

로 사상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월마트

자들 사이에서 입지가 탄탄한 만큼, 장

와 코스트코에서 상반기 라면 매출은

기적으로는 유리한 구도를 형성할 수

35%, 51% 늘었다.

있다”면서도 “신라면은 국내 시장에서

아마존은 79%나 성장했다. 신라면

견고할뿐 아니라 해외 성장세가 대단한

지난해 선보인 ‘신라면건면’은 신라면

은 상반기 미국에서 25% 늘어난 약

만큼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것”이라고

고유의 맛을 살리면서 튀기지 않은 면

4800만 달러 매출을 올렸다. 특히 신라

내다봤다.

September 2020

63


맞수熱戰

오비맥주 vs 하이트진로… 올 여름 맥주전쟁 ‘카스 vs 테라’ 승자는? 내 맥주 시장

오비라거는 배우

에 서 새 로운

박중훈이 랄라라 댄

왕좌 쟁탈전이 벌어

스를 추며 “라거 주

지고 있다.

세요”라는 멘트를 전

주력 제품인 카스

국적으로 유행시키

를 내세워 2012년

며 맥주 시장에서 오

이후 8년간 왕좌를

비맥주의 점유율을

지켜온 오비맥주의

끌어올리는 데 중요

아성을 하이트진로

한 역할을 했다.

의 테라가 판매 돌풍

나쁜 기업 이미지

을 일으키며 반격을

에서 재미있는 기업

하고 있어서다.

이미지로의 변화를

아직은 카스 판매

준 것이다.

율이 테라를 앞도하

이후 오비맥주는

고 있지만 젊은 층을

카스 맥주를 소비자

중심으로 테라의 인

들에게 선보였는데

카스 vs 테라

기가 예사롭지 않다. 6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1980년대부 터 1990년대 초에는 오비맥주가 ‘오비’ 제품을 앞세워 하이트진로의 전신인 조 선맥주를 앞도하는 상황이 지속됐다.

젊은 층을 적극 공략한 작했다. 조선맥주는 하이트 출시 이후 사명을 하이트진로로 변경했다. 90년대 초 70%를 육박했던 오비맥

전략이 시장에서 먹혔다. 2007년에는 주력제품을 라거에서 카스로 교체하며 2012년 16년만에 다시금 국내 맥주시 장에서의 왕좌를 탈환했다.

90년대 초 오비맥주는 모기업인 두산

주의 점유율은 서서히 추락했고 결국

경쟁사 제품인 하이트가 그냥 마시

그룹의 계열사인 두산전자가 낙동강에

1996년 하이트진로에 1위 자리를 내줘

기에는 밋밋하다는 평가를 받은데 반

폐놀을 무단으로 방출하는 사건이 터지

야 했다. 오비맥주의 점유율은 2000년

해 카스는 카스 후레쉬, 카스 레몬, 카

면서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당시

에는 30%대까지 추락하는 수모를 겪기

스 라이트 등의 제품을 잇따라 내놓으

소비자들은 오비맥주를 불매운동하기

도 했다.

며 출시 이후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소

도 했다.

하이트진로의 기세는 2000년대 후반

비자들의 사랑을 꾸준히 받아왔다.

이때 경쟁사인 조선맥주는 ‘천연암반

까지 이어졌지만 왕좌 탈환을 위해 오

이대로 국내 맥주 시장에서 카스의

수, 깨끗한 물로 만들 제품’이라는 슬로

비 맥주가 90년대 후반 오비라거를 주

독주가 지속될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

건을 앞세워 하이트를 출시해 국내 맥

력 제품으로 내세웠을 때 서서히 금이

인 가운데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테라

주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시

가기 시작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를 출시하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64

September 2020


테라는 국내 맥주시장에서 1위 탈환

을 파악할 수 있는 곳은 없지만 대체적

의 선봉자을 맡은 만큼 20~30대 젊은

으로 점유율 측면에서는 오비맥주가 유

층 공략에 중점을 두며 카스의 성공 스

리한 것으로 파악된다.

온다. 주류업계에서는 수성을 하는 오비맥 주와 공성을 펼치고 있는 하이트진로

토리를 그대로 따라가는 전략을 취했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2019년 국내

중 어떤 기업이 2020년대 새로운 왕좌

다. 또한, 맥주는 갈색병이라는 공식도

맥주 소매시장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오

에 이름을 올릴 지 의견이 엇갈리는 모

깨졌다. 테라는 출시 초기 녹색을 앞세

비맥주의 지난해 판매량은 4억1925만ℓ

습이다.

운 패키지 디자인을 선보이며 젊은 맥

로 전년 대비 6.9% 감소했지만 하이트

주류업계 관계자는 “강남이나 여의

주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진로의 판매량은 2억6412만ℓ로 8% 늘

도, 홍대 등에서의 테라의 인기가 심상

과거 소주시장에서 투명한 병에 담겨

었다. 시장 점유율의 경우 오비맥주가

치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젊은 층을

판매되던 진로가 녹색병에 담긴 참이슬

49.6%, 하이트진로가 25.3% 수준으로

중심으로 테라에 대한 인기가 지속될

의 등장하며 소주시장에서 왕좌를 내

파악된다.

경우 1위 자리를 탈환하는 것도 시간문

준 상황과도 매우 유사한 전략으로 분 석된다. 테라는 지난해 출시 이후 각종 프로 모션 등을 전개하며 점유율 확대에 나 섰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맥주 1위

올해 국내 맥주시장에서는 오비맥주

제”라고 말했다.

가 40% 중후반대 점유율을 보이고 있

다른 관계자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

으며 하이트진로가 30%대 수준까지 치

해 상반기까지 카스와 테라의 격차는

솟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20% 이상 벌어진 상태로 유지됐다”며

일각에서는 소매점을 비롯해 전체 유

“상반기에 카스 판매량이 오히려 증가

흥 시장 판매율 등을 고려할 때 하이트

했다는 소식도 있어 양사의 왕좌 쟁탈

맥주 판매에 따른 세금을 걷고 있는

진로의 맥주 시장 점유율이 40% 이상

전은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국세청을 제외하고 정확한 시장점유율

을 기록할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 나

말했다.

제품인 카스를 따라붙는다는 각오다.

이디야 vs 스타벅스…토종 이디야, 스타벅스 안 부럽다?

디야커피가 스타벅스 부럽지 않

대비 10%대 성장했다. 스타벅스가 매출

가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다. 서울 강

은 위치로 올라서고 있다. 국내

1조8696억원, 영업이익 1751억원을 기

남, 광화문 일대 등에 스타벅스와 이디

커피전문점 업계 평판 1위는 스타벅스

록한 것과 비교하면 한참 뒤쳐진다. 투

야가 나란히 위치, ‘전략적으로 옆자리

코리아지만, 순수 국내브랜드인 이디

썸플레이스(매출 3312억원, 영업이익

를 꿰찬다’는 의혹을 샀다. 이디야는 스

야커피 성장세도 무섭다. 중저가 커피

357억원)와 격차도 크다.

타벅스의 약점인 사람들이 늘 붐비고

로 소비자들을 공략, 고급화 전략을 추

하지만 이디야 는 2 016 년 매 출

구하던 커피업계에 새 바람을 일으켰

1535억원, 2017년 1841억원, 2018년

합리적인 가격에 꽤 맛 좋은 커피를

다. 지난해 말 국내 커피전문점 최초로

2004억원으로 지속 성장 중이다. 올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제공해 입소문을 탔

3000호점을 돌파하는 등 토종 커피의

7월말 기준 매장 수는 3212곳에 달한

다. 이후에는 임대료가 비싼 중심대로

자존심을 보여줬다.

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약 1400개, 투썸

뒷 골목에 매장을 줄줄이 내며 더욱 많

플레이스 1000여 개 정도다.

은 사람들이 찾게 했다. 시장 근처에 이

이디야는 지난해 매출 2208억원, 영 업이익 194억원을 기록했다. 모두 전년

한 때 ‘스타벅스 옆에는 항상 이디야

가격이 비싼 점을 장점으로 살렸다.

디야가 많은 이유도 이 때문이다.

September 2020

65


맞수熱戰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은 “2020년 을 새로운 도약을 위한 혁신의 해로 만 들겠다. 원두 품질을 개선하고, 가맹점 매출 상승을 위한 과감한 투자가 선행 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다양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원 두 등 각종 제품을 적극 광고해 가맹점 매출을 극대화 하겠다”고 밝혔다. 스타벅스는 단순히 커피를 파는 것을 넘어 문화까지 공유한다. 고급화 전략 을 내세우며 세련된 인테리어, 편안한 분위기를 제공했다. 송호섭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이사

무엇보다 설립 초기부터 가맹점과 상 생을 강조했다. 퇴출 은행원 출신인 문

특히 무료로 와이파이 이용이 가능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

해 카페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인 ‘카공

진풍경이 펼쳐졌다. 중고장터에서는 정

족’을 양산하는 데 한 몫했다.

가보다 2~3배 높게 판매되고 있다.

창기 회장은 2001년 이디야를 인수하며

아메리카노 한잔 값인 4000원 가량

최근 오픈한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

‘커피 한 잔에 본사와 가맹점, 소비자가

만 내면 하루종일 스타벅스 매장에서

벅스 더양평DTR점은 주변 교통이 마비

모두 만족할 가치를 담아야 한다’는 원

공부할 수 있다. ‘와이파이 잘 돼서 스타

될 정도다. 지난달 24일 경기 양평군 양

칙을 내세웠다. 다른 커피전문점에 비

벅스에 간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평읍에 문을 열자마자 인산인해를 이뤘

해 점포 개설비가 낮고, 월정액 로열티

스타벅스코리아는 미국 스타벅스 본

도 한 달 25만원으로 업계 최저수준이

사와 신세계그룹 이마트가 50%씩 지분

다. 물론 ‘가성비가 예전만 못하다’는 의

을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국내 모든 매장을 직영점으로 운영하

견도 있다.

다. 전체 1203㎡(364평)로 총 3층으로 된 건물에 좌석은 261석이다. 리저브 바, 티바나 바, 드라이브 스루 를 모두 결합했다.

2018년 음료 14종을 10% 인상했다.

며 2014년 세계 스타벅스 중 최초로 원

특화 푸드 19종도 내놨다. 특히 전면

아메리카노는 2800원에서 3200원으로

거리 주문방식인 ‘사이렌 오더’를 도입

유리창으로 남한강을 보며 커피를 즐길

올랐지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톨 사이

했다.

수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즈(4100원)보다 저렴하다.

자체 개발한 음료가 70% 이상이다.

직접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찍어 올리는

이디야는 제2의 도약을 준비 중이다.

매 시즌마다 계절 음료를 선보일 뿐 아

지난 4월 경기 평택에 4000평 규모의

니라 문경 오미자 피지오 등 지역 특산

업계 관계자는 “이디야와 스타벅스는

드림팩토리를 준공했다.

물을 활용한 메뉴로 소비자들을 사로잡

가는 길이 다르다”면서 “스타벅스는 국

고 있다.

내 커피 시장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

고품질 원두, 스틱 커피, 음료 파우더

등 지원 사격했다.

등을 자체 생산해 품질을 업그레이드했

아울러 다이어리, 텀블러, 머그, 우산

다. 경기 이천에는 약 5000평 규모의 드

등 다양한 굿즈로 브랜드 가치를 높이

림물류센터가 들어섰다. 자동화 설비와

고 있다. 최근 스타벅스가 내놓은 서머

커피 품질 강화와 매출 점포 확대 등

모바일 화물 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원

레디백과 21주년 한정판 우산을 차지하

으로 이미지 개선에 성공한 것”이라고

재료 등 배송을 강화하고 있다.

기 위해 새벽부터 매장 앞에 줄을 서는

짚었다.

66

September 2020

다. 이디야는 초기만 해도 저가브랜드라 는 인식이 높았다.


CJ제일제당 vs 풀무원...5000억 3차 만두전쟁 천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5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얇은피

냉동만두 시장 1위 업체 자리

만두는 출시 10일만에 50만봉이

를 두고 올해 하반기에도 CJ제일

판매되는 기록을 세웠고 왕만두

제당과 풀무원의 치열한 경쟁은

시장규모를 2019년 1분기(1~3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259억원에서 올해 1분기 521억원

업계 1위 CJ제일제당은 비비고 왕교자를 필두로 최근 외식형 수

으로 101% 증가하는 데 결정적인 CJ제일제당의 비비고 왕교자 vs 풀무원의 얇은피 교자만두

역할을 했다.

제만두를 출시하며 하반기 냉동만두 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명절선물로 가

3차 만두전쟁은 풀무원의 역습에 놀

장의 진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이에

장 많이 찾는 인기품목으로 이름을 올

란 CJ제일제당이 지난해 연말 비비고

맞서 풀무원은 얇은피 교자 만두를 선

리기도 했다.

수제만두를 출시하며 얇은피 만두 시장

보이며 왕만두와 교자 시장에서 승리를

해태제과식품의 고향만두의 아성이

거머쥔다는 구상이다. 12일 한국농수

무너진 것은 2013년 CJ제일제당이 비

이에 풀무원은 CJ제일제당이 장악하

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국내 냉동만

비고 왕교자를 출시하면서 부터다. 소

고 있는 교자 시장을 공략하기로 했고

두 시장 규모는 2017년 4622억8000만

비자들은 만두소를 갈지 않고 칼로 다

올해 7월 출시된 ‘풀무원 얇은피 꽉찬교

원, 2018년 4615억7100만원, 2019년

지고 만두피의 식감이 살아있는 비비고

자’와 ‘풀무원 얇은피 꽉찬교자 매콤해

4666억8000만원으로 지속적인 증가세

왕교자 출시에 열광했고 출시 1년6개월

물’을 출시했다.

를 보이고 있다.

만에 비비고 왕교자는 40% 넘는 점유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율을 기록했다.

에 진출하면서 비롯됐다.

왕만두 시장에서는 비비고 수제만두 와 얇은피 만두가 격돌하고 교자 시장

(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

1차 만두 전쟁은 풀무원, 해태 등이

어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냉동만두

손을 써보지도 못한 패전으로 기록된

시장 규모도 무난하게 5000억원을 돌

다. 비비고 왕교자 출시 이후 비비고 군

최근에는 CJ제일제당이 ‘비비고 평양

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두, 비비고물만두, 비비고 한섬만두

만두’, 비비고 수제만둣집 맛 만두 2종

냉동만두 시장 업계 1위는 CJ제일제

등이 잇따라 출시되며 CJ제일제당이 냉

에 진한고기·새우만두 2종을 추가로 선

당이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회사의

동만두시장을 사실상 장악했기 때문이

보이며 3차 만두전쟁이 더욱 확전되고

지난해 시장점유율은 43.69%로 2위 업

다. 그렇게 냉동만두 전쟁이 일단락 되

있는 모습이다.

체로 이름을 올린 풀무원(16.3%) 보다

는 분위기였지만 지난해 2차 만두 전쟁

2배가 넘는다.

이 벌어졌다.

에서는 비비고 왕교자와 얇은피 꽉찬교 자가 격돌하는 대진이 완성된 것이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냉동만두 시장 에서의 CJ제일제당의 위상은 공고하지

하지만 CJ제일제당이 처음부터 냉동

선봉장은 풀무원의 0.7㎜ ‘얇은피 만

만 만두 제품이 고객 충성도가 높지 않

만두 시장에서의 강자는 아니었다. 예

두’였다. 풀무원은 CJ제일제당이 작은

은 제품이어서 풀무원의 반격이 성공할

전 냉동만두시장 강자는 1987년 출시

냉동만두에 익숙했던 소비자에게 큰 냉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며 “다양한

된 해태제과식품의 고향만두였다.

동만두를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듯 두꺼

상품이 출시되고 있는 만큼 시장 규모

운 만두피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을 얇은

는 향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피로 공략했다.

고 말했다.

내용물을 잘게 다져 만두를 빚는 쵸 핑방식을 도입한 고향만두는 출시되자

September 2020

67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0년 8월 31일 종가 기준

68

September 2020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166,187.0

51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4,345.9

2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69,685.4

52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327.5

3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50,877.6

53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326.9

4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49,503.8

54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4,293.2

5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42,918.0

55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4,281.0

6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34,533.7

56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4,254.4

7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4,009.1

57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4,179.5

8

홍라희 75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9,242.9

58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4,160.0

9

최태원 60 M SK 회장

27,910.8

59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4,094.2

10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25,850.0

60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3,980.1

11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2,767.9

61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3,959.1

12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1,681.0

62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921.7

13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16,047.7

63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3,782.6

14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6,047.7

64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3,746.5

15

임성기 80 M 한미약품 회장

13,258.0

65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3,743.1

16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12,504.2

66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736.2

17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2,252.4

67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706.6

18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1,597.0

68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3,676.0

19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1,275.6

69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3,654.6

20

구본준 69 M LG 부회장

11,013.5

70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3,537.0

21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0,314.8

71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473.2

22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9,738.3

72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3,429.5

23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9,497.1

73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3,392.6

24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9,132.7

74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3,367.6

25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8,573.0

75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3,353.2

26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7,545.8

76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3,250.4

27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7,291.3

77

배용준 48 M 영화배우

3,219.4

28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6,864.4

78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206.5

29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6,710.3

79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3,197.3

30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6,687.8

80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3,072.9

31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6,391.6

81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068.7

32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6,292.5

82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062.1

33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6,190.0

83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043.5

34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6,005.0

84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3,008.1

35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998.3

85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003.9

36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990.3

86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2,962.6

37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5,936.9

87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930.3

38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5,914.4

88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2,930.2

39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5,743.1

89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916.2

40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5,483.3

90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907.8

41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5,452.9

91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2,907.5

42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5,409.4

92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837.8

43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946.2

93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2,816.9

44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4,850.1

94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2,712.6

45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4,840.0

95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2,708.9

46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639.4

96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705.2

47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4,582.6

97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655.9

48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4,494.2

98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653.5

49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4,479.7

99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2,643.8

50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4,359.1

100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September 2020

2,639.6

6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2,635.6

151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1,640.9

102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609.8

152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632.1

103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2,600.2

153 장철진 82 M 영풍산업 회장

1,614.1

104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558.0

154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610.4

105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524.2

155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610.0

106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2,497.0

156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1,599.2

107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2,426.1

157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589.2

108 이명희 71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386.9

158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575.4

109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2,386.5

159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572.9

110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2,356.1

160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560.5

111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2,304.3

161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535.3

112 정몽익 58 M KCC 사장

2,225.1

162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1,525.6

113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2,222.0

163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1,521.0

114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220.5

164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517.3

115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2,212.9

165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516.9

116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194.0

166 안철수 58 M 전 국민의당 대표

1,515.1

117 양주환 68 M 서흥캅셀 대표이사

2,158.2

167 권상준 62 M 티에스이 대표이사

1,514.3

118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141.4

168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511.0

119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2,128.4

169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492.5

120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2,120.6

170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1,490.7

121 박종훈 95 M 약사

2,087.0

171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481.1

122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085.8

172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1,477.5

123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083.4

173 윤성태 56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1,473.7

124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049.8

174 양현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470.0

125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030.7

175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468.3

126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2,024.0

176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463.3

127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019.2

177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442.5

128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993.3

178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430.1

129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1,973.2

179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1,419.0

130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1,964.8

180 신격호 98 M 롯데그룹 명예회장

1,418.0

131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1,949.5

181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411.9

132 전선규 62 M 코미코 대표이사

1,949.3

182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408.7

133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947.6

183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408.0

134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893.6

184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407.6

135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1,878.8

185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400.6

136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1,842.8

186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392.6

137 김용우 59 M 더존비즈온 이사

1,818.0

187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389.6

138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811.5

188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1,381.9

139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807.7

189

1,377.2

140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786.5

190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372.3

141 신춘호 88 M 농심그룹 회장

1,775.5

1,367.4

142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758.8

191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92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143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1,745.4

193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1,360.7

144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731.8

194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350.1

145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1,704.9

195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336.3

146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690.9

196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330.4

147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683.3

197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328.4

148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1,663.0

198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324.9

149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1,654.3

199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319.8

150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1,649.9

200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1,304.0

70

September 2020

박찬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1,365.4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294.6

251 김선경 61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065.4

202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1,283.4

252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1,060.6

203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279.7

253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1,058.8

204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272.0

254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1,044.8

205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258.2

255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039.2

206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1,254.7

256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037.4

207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251.6

257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036.3

208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232.3

258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27.8

209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231.4

259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027.3

210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230.3

260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1,023.1

211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229.4

261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017.8

212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23.8

262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1,016.0

213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214.7

263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015.7

214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1,205.8

264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1,014.0

215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205.5

265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013.1

216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1,199.6

266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1,013.1

217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197.6

267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006.6

218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192.0

268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1,002.9

219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191.3

269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1,002.6

220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189.3

270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987.5

221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187.5

271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984.4

222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186.9

272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969.4

223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178.2

273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969.2

224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166.4

274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967.6

225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163.8

275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963.3

226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1,161.7

276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958.4

227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1,148.6

277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958.1

228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134.8

278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56.6

229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133.5

279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937.2

230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1,131.6

280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931.7

231

1,130.0

281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927.4

232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26.3

282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922.5

233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123.8

283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922.2

234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116.4

284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921.1

235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115.6

285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919.8

236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114.9

286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919.8

237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111.7

287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901.9

238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1,110.5

288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01.2

239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101.7

289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900.8

240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1,098.9

290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899.4

241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096.8

895.4

242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1,093.2

291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292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243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092.1

293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882.6

244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091.3

294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880.9

245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088.8

295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876.8

246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1,082.4

296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869.2

247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1,081.6

297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868.5

248 정상영 84 M KCC그룹 명예회장

1,081.1

298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861.6

249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074.7

299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857.9

250 조봉일 48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071.5

300 박인원 47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855.7

윤영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정신

September 2020

892.3

7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박형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855.7

351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737.2

302 임진희 57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855.5

352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33.1

303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852.4

353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731.8

304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848.9

354

305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848.0

355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29.7

306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842.7

356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728.6

307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840.9

357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728.4

308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838.9

358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728.0

309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833.2

359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24.2

310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28.8

360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722.7

311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827.7

361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722.2

312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827.3

362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719.0

313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821.6

363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718.2

314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820.6

364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715.3

315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819.7

365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712.6

316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818.7

366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711.7

317 김은미 57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814.5

367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711.4

318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10.3

368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705.6

319 장영현 55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808.2

369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699.1

320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808.2

370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697.1

321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804.5

371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695.7

322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802.7

372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695.7

323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801.1

373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693.3

324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798.1

374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689.5

325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797.1

375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688.9

326 민유식 55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97.0

376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686.7

327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793.8

377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86.2

328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793.5

378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86.2

329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790.9

379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683.0

330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786.1

380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681.8

331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83.9

381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681.0

332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779.6

382 김혜선 67 F F&F 대주주(주부)

680.6

333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778.1

383 차원태 39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79.4

334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775.2

384 김찬경 61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679.1

335 박진수 80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774.8

385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678.3

336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774.1

386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677.3

337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770.9

387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673.0

338 김은주 59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770.7

388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670.7

339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760.1

389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668.8

340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758.6

390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667.6

341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756.7

391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663.5

342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50.9

392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663.5

343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50.9

393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662.8

344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750.2

394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657.9

345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748.7

395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57.0

346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347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746.7

396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655.3

745.0

397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54.8

348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744.7

398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654.4

349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743.3

399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652.5

350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743.1

400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650.6

72

September 2020

정준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730.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49.8

451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563.0

402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644.5

452 손미진 59 F 수젠텍 대표이사

561.1

403

62 M 풍산그룹 회장

644.5

453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560.0

404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643.9

454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559.3

405 한응수 69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642.5

455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59.1

406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640.6

456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559.0

407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639.3

457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556.8

408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635.9

458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555.3

409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635.9

459 김치봉 63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554.5

410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632.5

460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550.4

411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631.7

461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550.0

412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631.5

462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547.5

413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30.6

463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546.3

414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464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545.2

415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627.2

465 방인복 53 M 톱텍 전무

543.2

416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626.2

466 박용관 71 M 오이솔루션 대표

543.1

417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624.2

467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41.8

418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621.6

468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541.3

419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19.3

469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540.4

420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17.6

470 이주원 33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540.4

421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612.3

471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540.1

422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612.1

472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40.0

423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611.3

473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38.7

424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610.5

474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536.3

425 정유석 44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609.3

475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32.9

426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609.1

476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31.4

427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606.9

477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530.3

428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05.8

478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530.3

429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605.3

479

529.8

430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604.8

480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529.6

431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603.8

481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526.9

432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603.8

482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523.3

433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602.9

483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522.7

434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600.3

484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522.6

435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99.5

485 이상근 60 M 유비쿼스 사장

519.3

436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596.4

486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518.8

437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594.1

487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517.5

438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588.8

488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16.4

439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586.4

489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15.0

440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583.7

490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515.0

441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582.7

512.8

442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582.7

491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92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443 어준선 83 M 안국약품 회장

580.6

493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10.4

444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574.0

494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509.7

445 이철옥 90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

573.5

495 김선정 50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09.1

446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67.2

496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508.7

447 정영배 59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566.8

497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506.4

448 이상열 58 M 상아프론테크 전무

565.4

498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05.6

449 이현아 54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565.1

499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505.1

450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564.3

500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500.5

류진

김담

허준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September 2020

512.5

7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498.2

551 정상길 78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453.5

502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498.0

552 이주경 31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452.5

503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97.9

553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52.4

504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497.2

554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452.3

505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496.8

555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452.1

506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496.0

556 이경수 74 M 코스맥스 회장

451.2

507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495.5

557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449.8

508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95.4

558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449.8

509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494.3

559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448.3

510 천시영 40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494.2

560 김도헌 58 M 뉴트리 대표이사

447.3

511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494.1

561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446.5

512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492.5

562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445.1

513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491.1

563 임충헌 79 M 한국화장품 회장

443.5

514 홍성소 82 M 신일제약 회장

491.0

564 정재송 62 M AST젯텍 대표이사

443.1

515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489.7

565 김숙자 81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42.2

516 송영숙 7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488.0

566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442.1

517 김영호 63 M 드림텍 대주주

487.7

567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441.2

518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483.2

568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40.4

519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482.9

569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440.2

520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482.5

570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439.7

521 황부연 66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482.0

571 홍성민 60 M 에스퓨얼셀 임원

439.7

522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80.4

572 임종호 59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39.1

523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480.2

573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438.7

524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78.5

574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438.6

525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476.8

575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38.6

526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476.7

576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438.5

527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76.7

577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37.6

528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476.0

578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437.0

529 송효순 62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475.8

579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436.9

530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75.6

580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436.9

531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75.4

581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436.8

532 권오수 60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74.8

582 윤하림 46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436.4

533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74.7

583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35.6

534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474.1

584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435.5

535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73.5

585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435.5

536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72.9

586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435.4

537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472.3

587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434.4

538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71.2

588

539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470.7

589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432.4

540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470.1

590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32.0

541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69.7

591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31.7

542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468.2

592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31.1

543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466.3

593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429.5

544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464.8

594 홍지윤 4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29.1

545 한상철 44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462.5

595 김희준 40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29.1

546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61.8

596 박연차 75 M 태광실업 회장

427.4

547 오정자 82 F 신풍제약 장원준 대표 모친

461.6

597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427.3

548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459.3

598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426.9

549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56.9

599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26.2

550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456.7

600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425.9

74

September 2020

권철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433.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423.3

651 조의환 79 M 삼진제약 회장

391.1

602 임종민 55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23.1

652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390.5

603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421.7

653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390.1

604 김준홍 41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421.6

654

605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421.5

655 이주아 23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88.8

606 구자홍 74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419.6

656 김정석 61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388.2

607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418.5

657 장희진 54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388.1

608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418.4

658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87.5

609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417.5

659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86.7

610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417.5

660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611 임성연 1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17.4

661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384.1

612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417.3

662 장송선 64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382.6

613 김경분 51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416.4

663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380.8

614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16.4

664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380.6

615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416.0

665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378.5

616 정진섭 57 M 이노와이어리스 부사장

415.5

666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376.2

617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413.3

667 박용석 62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74.8

618 김수지 76 M 대화제약 대표

412.8

668 김석환 63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374.7

619 고준진 74 M 대화제약 고문

412.2

669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373.6

620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410.7

670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372.5

621 서정화 63 M 나무가 대표이사

409.8

671 윤여원 44 F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딸

372.2

622 임성지 1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7.7

672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372.1

623 임성아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7.7

673 이한구 72 M 현대약품공업 회장

371.8

624 김원세 16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7.7

674 천종식 53 M 천랩 대표이사

370.5

625 김지우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7.7

675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70.1

626 임후연 12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7.7

676 우석민 52 M 명문제약 부사장

369.7

627 임윤지 12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07.7

677 최재훈 69 M 남화산업 대표

369.2

628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406.9

678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67.4

629 노시청 69 M 필룩스 대표이사

406.6

679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67.4

630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406.4

680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367.3

631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406.3

681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366.3

632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04.5

682 이수민 28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64.5

633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04.0

683 이수린 22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64.5

634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403.5

684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63.7

635 서성석 68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403.0

685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63.5

636 임성철 58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사남

402.6

686

637 김홍국 54 M 가비아 대표

400.5

687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362.0

638 양기혁 51 M 메디톡스 임원

400.3

688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61.2

639 박종호 75 M 대봉엘에스 회장

399.8

689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361.1

640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399.5

690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60.5

641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398.8

691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359.9

642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97.8

692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359.5

643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395.9

693

62 M 대한방직 회장

356.7

644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395.3

694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55.4

645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94.9

695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355.0

646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394.7

696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352.9

647 박현우 56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동생

394.2

697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352.8

648 이영수 93 M 신신제약 회장

391.8

698 차원영 41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350.8

649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391.7

699 염혜윤 41 F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남 형인우씨 부인

350.7

650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391.4

700 최재원 48 M 크린앤사이언스 이사

350.4

김준

최원

설범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September 2020

388.8

362.8

7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350.2

751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326.2

702 김태한 63 M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50.1

752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325.7

703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349.4

753 최호성 53 M 엘티씨 대표이사

325.6

704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349.2

754 이혁렬 62 M 에스폴리텍 대표

324.6

705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48.3

755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24.4

706 김정수 56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47.0

756

707 성명희 66 F 구관영 에스스테크 대표 부인

346.8

757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323.8

708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46.2

758 최동호 55 M MH에탄올 대표이사

323.1

709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346.1

759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322.5

710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345.9

760 강삼수 60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322.2

711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45.3

761 김형수 61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321.6

712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344.8

762 임지윤 41 M 옵트론텍 사장

321.5

713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344.4

763 원종호 48 M 안랩 대주주

321.0

714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43.8

764 나현진 51 F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 부인

320.6

715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343.7

765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20.2

342.9

766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318.1

717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342.3

767 최정규 29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317.7

718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342.2

768 이효종 55 M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

315.6

719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342.0

769 이태희 80 M 법무법인 광장 대표(조양호 회장 매형)

315.4

720 천미영 42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41.8

770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314.9

721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341.1

771 경규한 72 M 리바트 사장

314.9

722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341.0

772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314.5

723 이윤용 56 M 와이엠씨 대표이사

340.7

773 이건영 76 M 유니온 회장(고 이회삼 회장 아들)

314.3

724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40.4

774 최예정 58 F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4녀

314.0

725 정현국 63 M 세종메디칼 대표

339.0

775 강기석 5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313.0

726 엄병윤 79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338.6

776 유재소 80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12.8

727 김종숙 60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337.1

777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312.7

728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336.7

778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11.4

729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336.4

779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310.4

730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36.1

780 이재정 56 M 메카로 대표이사

310.0

731 윤도준 68 M 동화약품 회장(故 윤광렬 회장 장남)

336.1

781

732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335.8

782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309.4

733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35.7

783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308.7

734 천혜영 43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35.3

784 김진욱 51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308.6

735 지길순 73 F 조광피혁 회장

335.1

785 박채규 59 M 디티앤티 대표

308.0

736 김종웅 76 M 현대사료 대표이사

333.8

786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307.9

737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33.8

787

738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333.7

788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307.2

739 최성원 51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33.5

789 이경호 51 M 아나패스 대표

307.2

740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332.3

790 정익규 73 M 센트랄모텍 대주주

306.8

741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31.8

791 오희복 66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305.4

742 강동헌 63 M 코메론 대표이사

329.8

792 박준성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05.2

743 장상건 85 M 동국산업 회장

329.6

793 김수아 25 F 김광수 NICE회장 딸

304.0

744 유정민 44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329.5

794 조은영 55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03.1

745 권성한 46 M 대유 대표이사

327.6

795 김낙양 88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302.6

746 이구열 62 M 우양 대표

327.0

796 김운장 75 M 대화제약 고문

300.3

747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326.8

797 정윤혜 59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299.9

748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26.7

798 박도봉 60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299.7

749 정기련 66 M 보락 사장

326.7

799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299.0

750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326.6

800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298.9

716

76

김정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September 2020

김원

정한

원영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63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24.2

309.6

307.4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서송숙 73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298.7

851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279.8

802 David C. 정 61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298.6

852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278.7

803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296.4

853 김성지 50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278.5

804 윤정선 44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295.7

854 조원기 80 M 조아제약 이사

278.0

805 장홍선 80 M 근화제약 회장

295.6

855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277.2

806 정진섭 64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295.6

856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276.9

807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295.3

857 안영구 73 M 유니크 회장

276.7

808 정숙인 58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294.9

858 심상균 70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276.4

809 전영우 90 M 대원 회장

293.9

859 우쿤리앙 55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75.6

810 곽병학 56 M 신라젠 대주주

293.6

860 복진환 59 M 아이넷스쿨 사장

275.5

811 심재균 59 M 테크윙 대표이사

293.5

861 서은경 46 F 가비아 사외이사

274.2

812 이용준 58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293.0

862 이종서 57 M 앱클론 대표이사

274.1

813 문명철 78 M 현대사료 대주주

292.9

863 권태욱 60 M 명성티엔에스 대표

274.0

814 김종서 51 M 아톤 대표이사

292.6

864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273.9

815 김진수 41 M 베스파 대표이사

292.5

865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273.7

816 김재철 60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292.2

866 차원희 36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272.9

817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292.1

867 노은식 63 M 디케이락 대표

272.1

818 서영민 59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292.0

868 구경희 42 F 구관영 에이스테크 대표 자녀

272.0

819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291.9

869 김종규 68 M 블루콤 대표이사

271.5

820 정명준 62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290.9

870

821 김준섭 56 M 피엔티 대표

290.6

871 윤재준 78 M 선도소프트 대표이사

270.5

822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290.5

872 김중광 65 M 부국증권 대주주

270.2

823 장덕호 62 M 디지탈아리아 대표이사

290.5

873 지원철 66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270.1

824 김중건 68 M 부국증권 회장

289.9

874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269.9

825 이승호 63 M 아이씨디 대표이사

289.6

875 이은백 47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269.4

826 오길봉 58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288.7

876 유용욱 32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269.4

827 이세용 54 M 엔에스 대표

288.6

877 유재순 63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269.3

828 허서연 43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288.5

878 박홍진 52 M 엘티에스 대표이사

268.6

829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288.5

879 이종응 55 M 테스나 임원

268.1

830 손윤환 59 M 다나와 등기임원

288.3

880 최영진 40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267.5

831 김상우 72 M 흥구석유 대표이사

287.5

881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267.2

832 이재원 52 M 슈프리마 대표이사

287.2

882 박은숙 77 F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모친

267.1

833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286.8

883 전종인 71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266.4

834 윤완수 57 M 웹케시 대주주

286.7

884 신정희 74 F 동아면세점 대표이사(신격호 회장 여동생)

266.1

835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286.6

885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265.7

836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285.4

886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265.5

837 이종호 79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284.6

887 이성자 70 F 이병구 네패스 대표 부인

265.3

838 김종성 55 M 앰플러스 대표이사

284.2

888 정석현 68 M 수산중공업 회장

264.4

839 최삼규 81 M 이화공영 대표

283.9

889 이경옥 81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264.3

840 이민섭 54 M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공동대표

283.0

890 김지호 61 M 와이솔 대표이사

264.2

841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282.5

891 윤종찬 61 M 비엠티 대표이사

262.1

842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282.3

892 이용진 49 M 명성티엔에스 대주주

261.9

843 곽동걸 61 M 디피씨 계열사 임원

282.3

893 최상준 82 M 남화토건 회장

261.7

844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282.0

894 김영윤 76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261.3

845 박진오 49 M 대봉엘에스 대표이사

281.8

895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261.3

846 이한구 73 M 대화제약 대표이사

281.5

896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261.2

847 김성기 82 M 금화피에스시 이사

281.1

897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260.9

848 허원홍 29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281.1

898 추안구 61 M 오이솔루션 대표

260.9

849 이동욱 72 M 무림페이퍼 회장

280.4

899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259.9

850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280.3

900 함연지 28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259.3

김윤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September 2020

270.8

7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259.1

902 금한태 59 M 텔코웨어 사장

259.0

903 우석형 65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258.9

904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258.9

905 구본길 54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58.0

906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256.7

907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255.9

908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255.9

909 김종현 63 M 위세아이텍 대표

254.8

910 김길출 74 M 한국주철관공업 회장

254.4

911 박순덕 64 M 한독크린텍 지배주주

253.6

912 정영재 47 M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제 남편

253.2

913 홍민철 69 M 대원강업 대주주

252.9

914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252.4

915 문휴건 5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51.5

916 최미회 55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251.4

917 권영렬 74 M 화천기계공업 회장

251.4

918 전인장 57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251.3

919 이정우 74 M 동아지질 대표

251.0

920 정몽혁 59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249.6

921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249.4

922 유상옥 87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49.3

923 진승현 52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248.9

924 신영임 70 F 우원개발 최대주주

248.8

925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248.6

926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248.3

927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248.2

928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248.2

929 강국진 54 M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247.6

930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247.4

931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47.3

932 허영인 71 M SPC그룹 회장

246.8

933 변동준 67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246.6

934 구민희 40 F 구관영 에이스테크 대표 자녀

246.2

935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245.8

936 이만득 64 M 삼천리 회장

245.0

937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44.7

938 남상규 70 M 부국철강 대표이사 회장

244.7

939 박승기 47 M ㈜카카오 최대주주 계열사임원

244.2

940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244.1

941 문영훈 87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942 구본혁 43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244.1

943 정보연 66 M 우성사료 회장 944 김정우 49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243.5

945 신연균 67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946 나우주 56 M 엘엠에스 대표이사

243.0

947 이희철 52 M HS바이오팜 대표이사 948 유영희 78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242.4

949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950 최지원 61 F 고 최종건 SK그룹 창업주 3녀

241.8

78

September 2020

244.0 243.3 242.6 242.3 241.1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51 김재운 81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952 이두현 59 M 비보존 대표이사

240.7

953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954 유창수 57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39.6

955 박태교 60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956 정형일 53 M 테스나 임원

238.7

957 우여우즈 53 M 차이나그레이트 회장 958 임효재 39 F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장녀

238.3

959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960 김진희 60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여동생

237.5

961 김형철 57 M 시스웍 대표이사 962 박순애 55 F 이한용 풍국주정 대표 부인(영화배우)

236.6

963 이현규 50 M 시스웍 대주주 964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235.1

965 신백규 51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966 박관호 56 M 유비쿼스 상무

233.1

967 문정현 72 M 제우스 대표이사 968 박필준 60 M 화일약품 부사장

232.2

969 우성호 5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970 김용웅 78 M KB오토시스 회장

231.1

971 김준일 68 M 전 락앤락 회장 972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230.7

973 유영욱 32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974 전지혜 49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230.2

975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976 김용수 60 M 바이로메드 대표이사

227.7

977 한명희 72 F 권혁세 유틸렉스 대표 부인 978 주진우 71 M 사조산업 회장

226.5

979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980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225.3

981 최재준 50 M 진양제약 대표이사 982 하상헌 60 M 하이즈항공 대표

224.9

983 김양신 66 F 제이씨엔터테인먼트 이사회 의장 984 구은정 59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224.3

985 민남규 73 M 케이디켐 대표이사 986 이주혜 69 F 제일약품 대주주

223.6

987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988 오영호 57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223.3

989 양준택 39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장남 990 정연택 69 M 디씨엠 대표이사

222.3

991 김태현 58 M 지티지웰니스 대표 992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221.1

993 김신권 5 M 김영진 한독약품 대표 부친 994 이우성 42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220.9

995 서정수 61 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친인척 996 최보회 57 M 김도헌 뉴트리 대표 처남

220.5

997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998 고준호 38 M 농우바이오 고희선 회장 아들

220.2

999 김정하 51 M 티라유텍 대표 1000 이도균 42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20.1

239.7 239.5 238.3 237.9 237.4 236.0 233.7 232.7 232.0 231.0 230.7 229.5 227.5 226.4 225.3 224.7 223.6 223.3 223.2 221.6 221.1 220.6 220.5 22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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