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Octob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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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www.tycoonpost.com

COVER STORY K수소동맹을 위한 재계 총수 총출동 FOCUS 게임업계 새로운 경쟁 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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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2.OCTOBER 2021 1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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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1년 10월호 | 통권172호 | 2021년 9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72 October 2021

NEXT GENERATION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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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수소동맹을 위한 재계 총수 총출동

4 8 10 12 14 15 16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열 LS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SR NEWS 18 기업, 함께 극복해요!

10여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 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을 출범시켰다.

COVER STORY 30 K수소동맹을 위한 재계 총수 총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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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게임업계 새로운 경쟁 구도

FOCUS 48 게임업계 새로운 경쟁 구도

ISSUE 56 조선업계 인력난

INSIGHT 국내 게임업계에 지각변동이 시작됐다. 대형 게임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 마블)을 중심으로 짜여졌던 경쟁 구도에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펄어비스가 가세하며 신(新)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62 기업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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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82 1조원 클럽 88 올 상반기 배당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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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현대모비스, 특화 시스템으로 전기차 효율 개선

PEOPLE 90 엄태선 에이서코리아 마케팅 팀장 92 김수학 포항제철소 제선부 부장 94 류신규 무림 전무

KOREA RICHEST 96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전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배터리 시 스템 BSA(Battery System Assembly)가 주목받고 있다.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Kim Juha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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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수주절벽에 감원…‘빅3’, 6년간 2만명 이상 줄여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국내 조선업계가 올들어 2008년 이후 최대 규모 수주 실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협력업체를 중심으로 일할 사람이 없어 인력난 을 겪고 있다.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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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고용 강조로 경영재개 ‘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 멀티캠퍼스에서 진행되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교육 현장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를 기다리고 있다.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

캠퍼스에서 김부겸 국무총리가 주재한

서 협력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이후 공식 행보를 재개하면서 경

간담회다. 사옥 방문이나 재판 참석, 조

돕고 있다.

영 정상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

문 등 불가피한 일정 외에 공개적인 대

특히 이 자리에서 이 부회장은 취업

특히 첫 대외 일정을 ‘청년 일자리

외 행보에 나선 것은 출소 후 처음이다.

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000명

창출’로 시작하면서 국가경제에 기여하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

수준에서 내년부터 2000명 이상으로

는 동시에 글로벌 경영을 함께 챙겨나

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

증원하는 등 3년간 다양한 사회공헌활

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다.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동을 통해 총 3만개의 청년 일자리 창

이 부회장은 지난 14일 가석방 후 한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

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달 만에 처음 공식적인 일정에 모습을

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다. 삼

삼성이 진행하는 SSAFY 같은 취업

나타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삼성 청

성전자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교육생

교육이나 ‘C랩-아웃사이드’ 같은 스타

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서울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원 등 전 분야에

트업 육성,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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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사업가 지원 등을 통해 직·간접 고

는 방안을 통해 상생협력에 나서겠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놓고 안팎에서

용 효과를 불러옴으로써 매년 1만개씩

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특혜 시비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

가석방과 함께 이 부회장을 향해 정

그는 기업의 생존은 물론 국민들의 우

치권에서 글로벌 반도체 경쟁과 코로나

려를 불식시켜야 한다는 과제를 안게

앞서 삼성은 지난달 24일 고용·투자

19 백신 부족 등 경제상황과 관련한 역

됐다.

계획을 통해서도 고용을 늘리겠다는

할을 요청한 데에도 일정 부분 화답하

삼성그룹은 지난달 24일 앞으로 3년

구상을 발표했다. 직접 고용을 늘리고

는 제스처를 보인 것으로도 풀이된다.

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고 직접 고용

교육 기회 제공 및 창업 지원 등을 통

다만 가석방으로 인한 취업제한 등과

규모를 4만명으로 확대하겠다는 것을

해 기업과 사회에 더 크게 기여하겠다

관련해 비판적인 일각의 목소리를 의

주 내용으로 하는 투자 고용 확대 방안

는 계획이다.

식해 다소 조심스레 행보를 재개한 모

을 발표했다.

이다.

이를 통해 향후 3년간 4만명을 직접

습도 엿보인다.

업계에서는 이 중 71.2%인 171조원

채용하기로 했다. 통상적인 채용 계획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향후 사

이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와 시스

상 3년간 고용 규모는 약 3만명이었지

회공헌에서 역할을 강조하는 차원에서

템 LSI 등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집

만 첨단산업 위주로 고용을 확대해 향

대외 일정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말

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후 56만명 가량의 고용 유발 효과를 가

했다.

져오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파운드리 분야는 삼성전자가 가장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는 분야 중

또 삼성전자를 비롯한 주요 관계사

◇ 반도체 경쟁 주도로 주도권 되찾는다

하나다.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 제2

는 공채 제도를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후발 업체가 넘볼 수 없을 정도의

파운드리 공장을 설립할 계획을 세우

삼성은 대한민국에서 공채를 처음 시

투자를 통해 기술력과 점유율 격차를

작한 기업이기도 하다. 더욱이 현대차,

벌려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한다.”

고 있다. 하지만 선발 업체들이 가만히 있는

SK, LG 등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전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출소로

적으로 수시채용으로 전환하는 가운

삼성전자의 경영 시계가 다시 움직이기

세계 1위 업체인 대만의 TSMC도 파

데서도 국내 채용시장의 안정성과 예

시작했다. ‘반도체 왕국’ 삼성전자는 메

운드리 공장을 짓기로 하는 등 대규모

측가능성을 위해 공채를 지속하겠다는

모리 반도체를 앞세워 세계 시장에서

설비 투자를 검토 중이다. 이어 쇠락한

것이다.

1·2위 다툼을 지속하고 있지만, 선진국

‘반도체 제국’ 인텔도 지난 3월 파운드

아울러 4만명의 직접 고용 계획에 더

을 중심으로 급박하게 돌아가는 비메

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데 이어 공

해 추가로 이번에 약속한 3만명의 직간

모리 반도체 시장만큼은 아직까지 넘

장 신설과 증설을 연이어 발표하고 나

접 일자리까지 합하면 3년간 7만명 수

어야 할 산이 많다.

섰다. 향후 3년간 미국에서 이들 3대

준의 고용 창출 규모다.

미·중 반도체 시장 패권 경쟁 속에서

이 부회장이 이처럼 첫 대외 행보로

활로를 모색 중인 삼성전자 입장에서

일자리 창출과 관련된 일정을 선택한

는 이 부회장의 출소로 과감한 투자와

것도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그동안 글

빠른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

로벌 기업으로서 성장에 주력해왔다면

하지만 선발 업체들이 격차를 벌리

앞으로 국가경제에 함께 기여할 수 있

고, 후발 업체들의 도전이 거세다. 또

것은 아니다.

반도체 기업이 집행할 투자 규모는 약 730억 달러에 달한다. TSMC 360억 달러, 인텔 200억 달러, 삼성전자 170억 달러 순이다. 물량만 봐도 우리 측에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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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더구나 대만 TSMC의 파운드리 시장

를, 얼마나 빨리 그려 넣을 수 있는지가

술인 ‘GAA(Gate-All-Around)’를 적용

점유율은 55%로, 삼성전자(17%)와 거

요즘 반도체 기업들의 생존 조건이 되

해 같은 크기라도 시장에서 우위를 점

의 2배 이상 벌어졌다. 이런 상황에서

고 있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GAA는 칩

‘전통의 강호’ 인텔까지 추격의 고삐를

웨이퍼 한 장에 더 많은 회로를 그릴

에서 좀 더 세밀하게 전류를 조정할 수

수 있다면 싼값에 더 많이 생산할 수

있게 해 높은 전력효율을 얻을 수 있도

이어 후발주자들도 참전을 선언했다.

있다. 업계에 따르면 반도체 회로가 작

록 한 것으로, 소비전력을 50% 줄이고

중국 업체 SMIC(중신궈지)는 최근 파

을수록 소비전력은 줄어들고, 정보처리

성능(처리속도)은 약 30% 향상시킬 수

운드리 생산 설비에 막대한 자금을 투

속도는 빨라진다. 지난 50여 년간 반도

있는 기술이다.

입하겠고 밝혔다. 중국 업체들은 한동

체 소자가 작아지고 있는 이유다.

죄자 삼성전자는 수세에 몰렸다.

이와 함께 대규모 M&A(인수 합병)

안 미국의 제재로 대규모 투자에 소극

삼성전자는 내년부터 3나노 반도체

도 재개될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

적인 모습이었으나 중국이 반도체 자

생산 공정에 나설 채비다. 1㎚(나노미

난 2017년 차량용 전장 분야에 대한 투

립을 선언하면서 선두 업체들을 위협하

터)는 10억분의 1m로, 머리카락 굵기

자로 ‘하만’을 약 9조원에 인수한 이후

고 있다. 여러모로 삼성전자에 불리한

로 환산하면 10만분의 1 수준에 불과

M&A 시장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

시장 환경인 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하다.

지 않고 있다.

하지만 삼성전자도 초미세공정을 통

이미 TSMC는 내년 양산을 목표로

그동안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M&A

3나노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장비 설치

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원인을 이 부

초미세공정은 최근 반도체 업계의

에 돌입하는 등 여전히 한발 빨리 움직

회장의 부재에서 찾는 분위기였다. 이

화두다. 보다 작은 면적에 더 많은 회로

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도 차세대 기

부회장의 경영활동 복귀를 둘러싸고

해 선두 업체와 격차를 좁힐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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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관계자도 “마스크 부족 현상, 백신 수출 제한 등으로 각국이 각자도 생 조치에 나서면서 이른바 ‘바이오 주 권’ 확보가 중요한 국가적 과제로 떠올 랐고, 자국 내 바이오 생산시설 존재 여 부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고 강 조했다. 이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23년 삼성전자가 최신 DDR5 D램 모듈의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력 사용을 최소화하는 전력관리반도체(PMIC, Power Management IC) 3종을 공개했다.(사진 제공=삼성전자)

CDMO 분야에서 압도적 1위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바이오시밀러 분

논란이 일고 있지만, 최근 법무부가 이

3년간(2018~2020년) 집행된 180조원

야에서도 바이오 주권 시대에 대응해

부회장의 경영 참여를 취업제한 위반

보다 30% 늘어난 역대 최대 수준이다.

바이오제약 파이프라인을 고도화해나

으로 보기 어렵다는 해석을 내린 만큼

향후 3년 동안 240조원을 투자하고

앞으로 의사 결정에 속도가 붙을 것이

이중 75%인 180조원은 국내에 투입한

바이오의약품 외에 백신 및 세포·유

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다. 또 30조원 가량을 지난 5월 한미정

전자 등 차세대 치료제 CDMO에도 새

인공지능(AI), 5G, 전장 사업 등 다양한

상회당 당시 발표한 미국 현지 파운드

롭게 진출할 의사를 밝혔다. 더불어 현

분야에서 기업 인수가 나올 가능성에

리(반도체 위탁생산) 신·증설을 포함해

재 열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 임상에

주목하고 있다.

중국·인도·베트남 등 해외 생산기지에

돌입한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파이프

투자하고 M&A(인수합병)에도 30조원

라인을 늘리고 고도화하는 데 집중 투

안팎을 활용할 계획이다.

자하기로 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만

한편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는 ‘시스 템 반도체 비전 2030’을 지난 2019년 4월 발표했다.

핵심 투자 분야는 반도체이지만 바 이오 부문을 ‘제 2의 반도체’로 키우겠

가겠다”고 했다.

든 바이오시밀러 중 5개는 이미 해외 시장에 출시됐다.

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코로나19 펜데

또 삼성은 차세대 통신과 인공지능

◇ ‘제2의 반도체’…바이오로 또 다른

믹으로 바이오 산업은 고부가 지식 산

(AI)·로봇 등 미래 신기술·신사업 연구

미래 준비

업을 넘어 국가 안보 산업으로 변모하

개발(R&D)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차

고 있다.

원의 투자에도 적극 나선다. 미래 기술

이재용 부회장이 복귀한 삼성이 반 도체·바이오 등에 240조원을 신규로

백신 수출 제한 등 각국이 각자도생

준비와 관련한 우려를 해소하고 4차 산

투자하며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첨단

조치에 나서면서 이른바 ‘바이오 주권’

업혁명 주도권 역시 삼성이 선도하겠다

혁신사업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

확보가 국가적 과제로 떠올랐다.

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를 통해 글로벌 산업구조 개편을 선도

삼성은 모더나를 위탁생산하는 삼성

특히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복귀

바이오로직스와 바이오시밀러를 담당

를 기점으로 과감한 M&A를 통해 기

삼성은 지난달 13일 이 부회장이 가

하는 삼성바이오에피스에 집중 투자해

술·시장 리더십 강화에도 적극 나설 방

석방으로 출소한지 11일 만에 대규모

‘제2의 반도체 신화’를 만들어나간다는

침이다. AI, 5G, 전장 등의 부문에 인수

투자 계획을 밝혔다. 투자 규모는 지난

방침이다.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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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광모 LG그룹 회장

‘만년 적자’ 전장에 통 큰 투자…뚝심 통할까

구광모 LG 대표가 경기도 평택시 LG 디지털 파크 내 LG전자 HE연구소를 방문한 모습

광모 LG 회장이 그룹의 ‘미래 먹

업본부를 신설한 이래 인수합병(M&A)

고 있는 가운데 사업경쟁력과 성장잠

거리’로 낙점한 전장(자동차 전기

등을 통해 끊임없이 몸집을 부풀리고

재력을 높이기 위해 세계 3위의 자동차

전자 장비) 사업에 또 한 번 통 큰 투자

있다.

부품 업체 마그나 인터내셔널(Magna

를 단행했다.

LG전자는 지난 2018년 8월 차량용

International Inc.)과 함께 전기차 파워

전장 사업은 자율주행은 물론 통신

조명 시장의 선두기업인 오스트리아 자

트레인(전자동력장치) 분야 합작법인인

모듈을 이용해 차량의 내외부를 연결하

동차 부품 회사 ZKW를 인수했다. ZKW

‘엘지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했다.

는 커넥티드카까지, 글로벌 기업들의 미

인수에는 11억 유로(약 1조4000억원)가

또 최근 LG전자 는 자 동차 사이

래 사업으로서 주목을 받고 있지만 그

투입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룹 M&A

버보안 분야 선도기업인 사이벨럼

만큼 경쟁도 치열한 전장(戰場)이다. 반

역사상 최대 규모다.

(Cybellum)의 지분 63.9%를 확보하는

면 LG전자의 전장 사업은 여전히 매년

또 2019년 말에는 사업 효율화를 위

적자 누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해 VS사업본부 산하 헤드램프 사업을

상태여서, 이번 구 회장의 뚝심 있는 투

ZKW에 통합했다.

자 결정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013년 전장(VC)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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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해 경영권을 인수 하기로 했다. 업계에 따르면 사이벨럼의 기업가치

이어 LG전자는 올해 7월에도 자동

는 약 1억4000만 달러(1659억원) 규모

차의 전동화 트렌드가 빠르게 진행되

다. 양측이 체결한 2000만 달러 규모


4조원을 투자했다. 연도별로는 ▲2017년 5878억원 ▲ 2018년 1조7189억원 ▲2019년 6293억 원 ▲2020년 4721억원을 투자했고, 올 해도 6138억원 투자를 집행했다. 반면 실적을 발표한 지난 2015년에 50억원 영업이익을 올린 이래 ▲2016년 마이너스(-) 767억원 ▲2017년 -1069억 원 ▲2018년 -1198억원 ▲2019년 -1949억원 ▲지난해 -3675억원 등 5년 연속 적자가 누적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의 신주투자계약(SAFE)까지 포함하면,

LG전자는 사이벨럼과 함께 글로벌

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LG전자는 이번 M&A(인수합병)에만 약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

완성차 제조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빚으

1억1000만 달러(1304억원)의 자금을 투

응하는 것은 물론 급성장하고 있는 자

면서 적자 폭이 갈수록 확대되는 양상

입할 예정이다.

동차 사이버보안 시장을 조기에 선점한

이다.

LG전자가 전장 분야 기업에 대한

다는 포석이다.

올해의 경우 M&A 등 꾸준한 투자와

M&A에 나설 수밖에 없는 배경은 자동

LG전자 VS사업본부 김진용 부사장

차 산업 자체가 기본적으로 진입 장벽

은 “이번 사이벨럼 인수로 미래 커넥티

이 높기 때문이다.

드카 시대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온 LG

LG전자는 코로나19에도 글로벌 완성

자동차 업계는 제조사와 부품사 간

전자의 사이버 보안 경쟁력을 글로벌

차 업체의 수요 회복으로 주요 프로젝

오랜 기간 거래를 통해 쌓아 올린 협력

시장에 선보일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

트 물량이 늘고 전기차 부품 매출이 증

관계를 중시하는 관행이 있다. 제품 개

했다.

가하면서 매출 증가세가 나타나고 있다

발과 사업화에 장기간이 소요되기 때 문이다. LG전자는 그동안 M&A를 통해

다만 과감한 투자가 장밋빛 미래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이후 자동차 부품 수요 증가 로 전장 부문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고 밝혔다. 하지만 수급 불안으로 인해 반도체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폭스

LG전자 전장 사업부는 ▲인포테인먼

부품값이 고공행진하면서 원가 부담에

바겐, 포드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주

트(텔레매틱스·디스플레이 오디오·내비

수익성이 되려 악화될 수 있다는 업계

요 고객사로 확보하는 전략을 펴왔다.

게이션 등) ▲전기차 파워트레인(모터·

의 우려 또한 커지면서 6년 연속 적자

사실상 후발 업체로서 ‘입장료’가 만만

인버터·배터리팩 등) ▲차량용 조명 등

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찮은 셈이다.

3개 축으로 재편하는 등 미래 사업으로

LG전자는 이에 글로벌 공급망 관리

서 체계적으로 준비해나가고 있으나 아

강화로 주요 부품 확보에 역량을 집중

직까지는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다.

하는 한편, 매출 극대화와 원가절감 활

LG전자가 최근 투자를 결정한 사이 벨럼도 다수의 글로벌 완성차 업체를 비롯해 자동차 부품 회사, IT솔루션 기 업과 협업 중인 기업이다.

회사의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LG 전자는 전장사업 분야에 최근 5년간

동을 지속해 수익성 개선 노력에 나서 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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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로보틱스 투자는 인류 위한 것…안전성에 중점두고 개발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모빌리

오로지 인간을 위한 수단으로 앞으로

티와 로보틱스 등의 기술에 대한

안전성 등에 중점을 두고 기술을 차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권성동 의원

투자를 하고 연구개발(R&D)에 박차를

차근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

은 인사말을 통해 “모빌리티는 다양한

가하는 목적은 결국 모든 인류의 편안

했다.

산업 간의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데, 로

함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회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국회 모빌리티포럼 공동대

봇은 특히 모든 최첨단 기술이 총 집적

정의선 회장은 지난 13일 현대모터

표를 맡고 있는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

된 분야로 활용이 무궁무진하다”며 “마

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을 비롯한 포

침 국내 기업에서 세계적인 로봇 기술

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축사를 통해

럼 소속 국회의원들과 현대차그룹 정의

을 갖춘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인수한

“로보틱스는 기술 자체가 목적이 아닌

선 회장,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정만기

만큼 앞으로 우리가 선도국가로 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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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쌓은 역량이 로봇 기획, 제작, 운 영 프로세스에 그대로 녹아들 수 있다 는 것이 현대차그룹이 가진 강점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인간을 위한 기술개발 을 목표로, 웨어러블 로봇으로 대표되 는 관절로봇기술, HRI(Human-Robot Interaction) 솔루션의 집합체인 AI서 비스로봇기술, 인류의 이동성에 혁신을 가져올 로보틱 모빌리티를 중심으로 핵 심 기반 기술을 내재화하고, 새로운 미 래 로보틱 서비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 다. 현대차그룹은 주제 발표 이후 보스 턴 다이내믹스의 첫 상용화 제품인 4족 현대자동차그룹이 13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럼 3차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에게 보 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시연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

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필요한 지원 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투자 및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보행 로봇 ‘스팟’도 시연했다. ‘인류를 위한 모빌리티의 미래, 로보 틱스’를 주제로 열린 국회 모빌리티 포

현대차그룹 현동진 로보틱스랩장은

럼 3차 세미나는 연구책임의원을 맡고

함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이원욱

이날 주제 발표에서 “미래 모빌리티 시

있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의 사

의원도 인사말에서 “향후 현대자동차

스템들은 센서 퓨전을 통한 환경인지기

회로 ▲로보틱스 최근 동향 및 이슈(한

등 우리나라 기업들이 모빌리티와 로

술, 인공지능을 이용한 판단기술, 메카

국로봇융합연구원 여준구 원장) ▲현

봇 분야 간 융합의 선구자로서, 인류의

트로닉스를 이용한 제어기술 등 기본

대차그룹 로보틱스 및 보스턴 다이내믹

이동성에서의 혁신과 함께 새로운 사업

적인 로봇 시스템 구성과 매우 유사하

스 협업 소개(현대차 현동진 로보틱스

생태계를 조성하고 모빌리티 산업이 추

다”며 “이 점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

랩장) 등의 주제 발표와 ‘스팟’ 시연 관

구하는 다양한 영역과 자연스러운 융

에서 로보틱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람 순으로 진행됐다.

합을 바탕으로 관련 주체 사이의 상호

강조했다.

한편, 여야 총 57명의 국회의원이 참

협력을 이루는 포지티브-섬(Positive-

또 자율주행, ADAS 등 현대차그룹

여하고 있는 국회 모빌리티포럼은 국

Sum) 사회의 실현을 기대한다”고 전했

의 기술 역량이 로보틱스 기술 개발과

내 모빌리티 산업 현황을 공유하고 관

다. 현대차그룹은 일찍이 로봇 개발의

함께 미래 모빌리티의 파급력을 증대시

련 정책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

중요성을 인식하고 기술 역량을 축적

킬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난해 7월 출범했다. 국민의힘 권성동 의

해 왔으며, 최근에는 세계 최고의 휴머

그는 “로봇 산업은 하나의 제품 안에

원,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공동

노이드 로봇 기술력을 보유한 보스턴

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함께 개

대표를,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의원, 국

다이내믹스를 인수하는 등 로보틱스를

발되고 발전해야 하는데, 이점은 자동

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연구책임의원을

주요 미래 먹거리로 선정하고 과감한

차 산업과 유사하다”며 자동차를 개발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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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메타버스 역량 집중…독자 행보로 네이버와 붙나

롯데백화점 MZ프로젝트팀은 최근 일렉트로닉 아츠(EA) 심즈4 내에 롯데백화점 동탄점을 가상으로 구축하고, 내부 공간 중 일부를 꾸밀 콘텐츠를 공모하는 행사를 마무 리했다.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월 사

메타버스를 전자상거래(e커머스)처

선 기업이 진행한 이벤트 행사에 100명

장단 회의(VCM)에서 미래 먹

럼 유통 기업들이 진검승부를 겨룰 공

넘는 이용자가 참여하는 게 쉽지 않다

거리 투자를 강조한 이래, 롯데쇼핑

간으로 보고 독자 플랫폼 육성과 같은

며 고무된 분위기다.

을 비롯한 유통BU(부문)이 메타버스

시도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Metaverse)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 MZ 프로젝트팀은 최근 일렉트로닉 아츠

현재 심즈4 롯데백화점 동탄점은 우 수 당선작 3점을 최종 공개하기 위해 ‘공사 중’이다.

특히 네이버가 운영 중인 이용자 2억

(EA) 게임 ‘심즈4’ 내에 롯데백화점 동

내달 완성하는 가상 동탄점은 심즈

명 규모 제페토 대신 유명 PC게임에 가

탄점을 가상으로 구축하고, 내부 공간

4 갤러리에서 내려받을 수 있게 공개하

상 콘텐츠를 만들고 이용자 참여를 유

중 일부를 꾸밀 콘텐츠를 공모하는 행

고, 유튜브 ‘오떼르’에서 자체 웹예능도

도하는 독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자체

사를 마무리했다.

만든다.

쇼호스트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메타버

9월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Neo

롯데백화점 신지한 MZ프로젝트팀장

스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가상현실

꾸며봐 동탄’ 콘텐츠 챌린지엔 이용자

은 “많은 유통기업들이 메타버스 플랫

(VR) 기술 기업도 인수했다.

140명이 참여했다. 롯데백화점 내부에

폼에 자사 브랜드를 접목하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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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9월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Neo 꾸며봐 동탄 콘텐츠 챌린지에서 1등으로 뽑힌 가상 매장. 화성여행 컨설팅과 체험 공간을 소개한 이용자 ID washedjeens 작품. (사진 제공=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 맞

가상현실 플랫폼 ‘제페토’를 택하지 않

사업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추어 전세계인이 즐기는 생활 시뮬레이

았다. 네이버 쇼핑이 코로나19 유행 속

주문했다. 이 자리에서 유통BU(부문)은

션 게임 심즈4 와 협업하여 백화점을 접

전자상거래 시장 확대를 타고 주요 경

메타버스 분야에 선제 대응할 계획을

목시킬 뿐만 아니라, 요즘 MZ세대가 열

쟁자로 부상하자 제페토를 의도적으로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광하는 웹예능으로 콘텐츠를 풀어내어

피했을 가능성도 있다.

백화점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 다”고 말했다.

롯데가 제페토와 경쟁하기 위해 자체 메타버스 플랫폼 육성에 도전할 수 있

롯데홈쇼핑은 7월 조직 개편으로 메 타버스 특화 신기술, 서비스 도입을 맡 는 전담팀을 꾸렸다.

심즈4는 2014년 출시된 유명 시뮬레

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 계열 롯데정

올해 안에 모바일TV와 연계해 고객

이션 게임이다. 아바타를 만들고 가상

보통신은 8월 비전브이알을 인수했다.

이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쇼호스트와

세계에 들어가 직장에 취업하고 집을

비전브이알은 VR 영상에서 사용자 시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메타버스 쇼핑

꾸미며 연애를 하는 일상 생활을 할 수

선과 행동에 따라 주위 인물 행동, 상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방송 스튜

있다. 심즈 시리즈는 가공, 추상을 의미

을 바꾸는 기술을 보유했다. 자연스러

디오, 분장실 등 홈쇼핑 가상 체험 서비

하는 메타(meta), 현실 세계를 의미하

운 메타버스 세계 구현에 꼭 필요한 재

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 ‘메타

료다.

롯데는 메타버스에 모인 미래 소비자

버스’에 들어맞는다. 다른 메타버스 플

신동빈 회장은 지난 7월 1일 하반기

들이 좋아하고 머무르는 사업 공간이라

랫폼 대신 출시 7년이 지난 게임을 택했

VCM(Value Creation Meeting·사장단

는 가능성에 주목한 것으로 보인다. 향

다는 게 특이하다.

회의)에서 “신사업 발굴 및 핵심사업의

후 메타버스와 연계한 사업 확장과 메

미국 Z세대 55%가 가입한 게임 플랫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양적으

타버스 시장 확장 가능성이 관심을 받

폼 ‘로블록스’, 2억명이 가입한 네이버

로 의미 있는 사업보다는 고부가 가치

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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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자열 LS그룹 회장

“디지털혁신 지속”…LS, ‘세계등대공장’ 선정

LS

이틀을 보유하고 있다.

동화·스마트에

세계경제포럼 측 은

너지 전문기업 LS일렉

LS일렉트릭 청주 전력

트릭이 글로벌 제조산업

기기 스마트 생산 공장

미래를 선도하는 올해

에 대해 인공지능과 사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됐

물인터넷 기술을 단순

다. 국내 기업 중에서는

적용하는 수준에서 벗

2019년 포스코가 처음

어나 다양한 고객의 요

선정된 이후 두 번째다.

구에 대응할 수 있는 유

그룹의 전력·자

LS일렉트릭 청주스

연성과 생산 효율화를

마트공장은 지난 29일

통한 획기적 원가절감을

세계경제포럼(WEF·다

통해 대량생산 방식을

보스포럼) 2021 세계

운영하고 있는 점 등을

경제포럼 등대공장 연 차회의에서 ‘등대공장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29일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개최한 비대면 온라인 연차회의 에 참석해 계열사인 LS일렉트릭이 2021년 ‘세계등대공장’에 선정된 데 대한 소감을 말하고 있 다.(사진 제공=LS일렉트릭)

(Lighthouse Factory)’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높이 평가했다. 또 기업의 지속 성장 에 필수적인 ESG(환경·

지털 전환을 위해 노력해온 과정에서의

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선포하고 에너

등대공장은 어두운 바다에 등대가

큰 성과”라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

지관리솔루션(EMS)을 자체 개발하고

불을 비춰 배들의 길을 안내하듯 사물

파고를 넘기 위한 LS의 디지털 혁신 여

실제 공장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

인터넷(IoT),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정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 성과 등도 선정 이유로 밝혔다.

4차 산업혁명을 견인할 핵심 기술을 적

이어 “특히 그룹 내 디지털 전환을 추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우리 스마트

극 활용해 새로운 제조업의 성과 모델

진 중인 계열사들도 이를 벤치마킹해

공장 기술로 구축된 LS일렉트릭 청주

을 만들어 내는 공장을 말한다. 세계경

운영 혁신의 수준을 한층 높이도록 독

사업장이 세계 제조업의 미래를 밝히는

제포럼은 2018년부터 전 세계 공장들

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등대공장으로 인정받아 더욱 의미가 크

을 6개월 이상 심사해 매년 2차례씩 등

이번 세계등대공장으로 새롭게 선정

다”며 “스마트기술을 현장에 확대 적용

된 21개 공장은 국가별로 유럽 3개, 미

해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드는 것은 물

이날 연차회의에는 구자열 LS그룹 회

국 3개, 아시아 13개, 중동 2개이며 기업

론, 오픈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등을 활

장이 그룹을 대표해 온라인으로 참석해

별로는 존슨&존슨, 슈나이더 일렉트릭,

용한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확산으로 우

소감을 밝혔다.

폭스콘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이 포함됐

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을 한단계 업그레

구 회장은 “이번 LS일렉트릭의 등대

다. 새로 선정된 21개 기업을 포함해 전

이드 하는 노력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

공장 선정은 2015년부터 LS그룹이 디

세계 총 90개 기업이 세계등대공장 타

고 말했다.

대공장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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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광주신세계 지분 전량 매각…“증여세 재원 마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자 SSG 랜더스 구단주가 30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SSG 랜더스 창단식에 참석하고 있다.

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증여세 재

정 부회장은 지난해 10월 모친인 이

계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하고 지배구조

원 마련을 위해 ‘광주신세계’ 지

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으로부터 이마트

를 단순화하기 위해 지분을 매입했다”

분 전량을 신세계에 매도했다.

지분 8.22%를 증여 받아 1917억원에 달

며 “연결 회계 편입으로 재무구조 개선

하는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효과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신세계는 지난 14일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보유하고 있던 광주신세계 지

정 부회장은 지난해 12월 분당세무서

한편 정 부회장이 증여세 실탄을 마

분 52.08%(83만3330주)를 2285억원에

와 이마트 주식 140만주(5.02%)를 납세

련하면서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의 행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취득 단가는 주당

담보로 제공하는 계약을 맺었다. 연부

보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 총괄

27만4200원이다.

연납은 주식과 부동산 등을 담보로 제

사장 역시 8.22%의 신세계 지분을 증

이로써 신세계는 광주신세계 지분이

공하고 증여세를 나눠 내겠다고 신청하

여 받아 1045억원에 달하는 증여세를

10.42%에서 62.5%로 증가하면서 최대

는 제도다. 정 부회장은 증여세의 6분의

납부해야 한다.

주주가 됐다.

1인 320여억원을 지난해 납부했으며,

이로 인해 정 총괄사장이 보유하고

나머지 1600여억원은 2025년까지 매년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 주식 15.14% 가

분할 납부할 예정이다.

운데 일부를 매각하고 나설 지 주목된

정 부회장은 증여세 재원 마련과 지 배구조 단순화를 위해 지분을 매각했다 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신세계는 광주신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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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반바지 입고 메타버스 타고… 아모레 서경배 회장의 ‘뉴뷰티’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이프 뷰티’로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를 내고 있다. 서경배 회장은 최근

서 회장은 지난 3일 메타버스에서 열

술을 바탕으로 고객별 최적화된 ‘초개

임원회의에 반바지를 입고 등장하고,

린 창립 76주년 기념식에서 2025 비전

인화 뷰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

창립 76주년 기념식을 메타버스(3차원

을 선포했다. 서 회장은 “누구나 자신만

해관계자 모두 적극적인 공감으로 진일

가상세계)로 진행하는 등 디지털 시대

의 아름다움을 실현해 진정 자유롭게

보한 기업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

변화를 강조했다. 지난해 코로나19 직격

행복한 삶을 누리는 ‘뉴 뷰티’ 세상을 만

라고 했다.

탄을 입고 처음으로 LG생활건강에 업

들자”고 밝혔다.

모레퍼시픽이 체질 개선에 속도

하게 축적된 고객 데이터와 디지털 기

서 회장은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계 1위 자리를 내줬을 뿐 아니라 희망퇴

이어 “바이오·더마 등 고기능 영역과

그는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에 공

직도 실시한 만큼 새로운 성장동력 확

건강을 위한 웰니스 카테고리를 집중

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은 아모레퍼시픽

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육성해 삶의 모든 순간을 아우르는 ‘라

의 근간”이라며 “우리는 지금 그 누구도

이프 뷰티’로 사업을 확장하겠다. 세밀

겪어보지 못한 역동적인 세상의 한가운

바이오·웰니스 산업을 아우르는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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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아모레퍼시픽과 협력해 출시하는 ‘갤럭시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보라해’ 스페셜 패키지(사진 제공 =삼성전자)

데에 있다. 모두가 당연하게 생각한 과

아모레퍼시픽은 2018년부터 ‘멋:있게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일 자회사 에

거의 방식과 규칙은 오늘의 세상에서

입자’ 캠페인을 통해 직원들이 최대한

스트라 흡수합병 절차를 마무리, 국내

더 이상 유효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자유로운 복장으로 출근할 수 있도록

외 더마 화장품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

독려하고 있다.

히 할 방침이다.

올해 신년사에서 경영방침을 ‘위닝 투게더’로 선정하고 3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원 간 호칭도 ‘님’으로 통일하는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 공략

‘강한 브랜드’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

등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했다. 서

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웰니스 뷰티 브

질 혁신’을 내세운 것과 일맥상통했다.

회장 역시 ‘회장님’이 아닌 ‘서경배님’으

랜드 큐브미 판매처는 온·오프라인 약

로 불리고 있다.

700개로 확장했고, 남성 전용 메이크업

사내문화 변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 다. 서 회장은 지난달 19일 열린 임원회

아모레퍼시픽의 2분기 영업이익은

의에 반바지 차림으로 등장했다. 평소

9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 늘

노타이에 캐주얼 복장을 즐겨 입지만,

었지만, 시장 기대치인 1120억원에 미

지난 5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한 발 더 나아가 ‘자유롭게 의사소통하

치지 못했다. 럭셔리 브랜드 설화수 중

버즈 프로 with 라네즈 네오 쿠션 콜라

자’는 취지로 임원들과 함께 반바지를

국 매출이 60% 증가한 것은 두드러진

보라해’ 패키지를 출시하는 등 협업도

입고 회의를 진행했다.

성과였다.

활발히 진행 중이다.

브랜드 비레디 상반기(1~6월) 온라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46%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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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기업·브랜드 간 컬래버, 세상엔 두 배 밝은 빛

‘컬

래버레이션’(collaboration·협

다음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쳤

172명의 생일 파티를 지원했다. 이 기

업)은 특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

거나 미치고 있는 기업·브랜드의 협력

간 지원한 생일 파티 도시락은 1213개

해 둘 이상이 협력해 작업하는 것을

사례다.

에 달한다.

뜻한다. 다양한 기업과 브랜드가 이를

요기요와 협업하면서 앞으로 해당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해 톡톡히 효과

◇ 본도시락x요기요 ‘그룹 홈 아동 생

아동은 요기요 앱에서 본도시락 쿠폰

를 거뒀다.

일 도시락’

을 발급받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때

최근 이 컬래버에 변화가 나타나고

본도시락은 9월부터 소규모 공동생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 가정 ‘그룹홈’ 아동들을 위한 생일

협의회 관계자는 “학대, 방임 등 이

이 중요해지면서 ‘사회 공헌’의 한 방

파티 지원 사업을 배달 애플리케이션

유로 그룹 홈에 오게 된 아동에게 생

법으로 활용되는 것이다.

요기요와 협업해 진행 중이다.

일 파티 지원은 뜻깊다”며 “아동들의

에 간편하게 생일 파티를 열 수 있다.

협업 기업·브랜드들 간 시너지 효과

이는 2019년부터 본도시락이 한국

생일을 위해 본도시락과 요기요가 함

를 통해 사회에 미치는 ‘선한 영향력’

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와 함께 펼치

께 나눔 파트너가 돼줘 감사하다”고

이 극대화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는 나눔 사업인 ‘생일은 특별하게’ 일

반겼다.

고객도 이에 적극적으로 호응한다.

환이다.

‘가치 소비’ ‘미닝아웃’(Meaning Out)

그동안 본도시락은 그룹홈 아동과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를 중심으

보호 종료 아동 생일에 본도시락과 생

로 의미 있는 컬래버를 펼치는 기업·브

일 파티 용품, 선물 구매 비용 등을 후

랜드 상품과 서비스에 기꺼이 지갑을

원해왔다. 8월 기준 전국 98개 그룹홈 아동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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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홈플러스xLG전자 ‘착한 소비 기부 행사’ 홈플러스가 LG전자와 손잡고 9월 한 달간 ‘착한 소비 기부 행사’를 펼쳤 다. 홈플러스 전국 매장 내 LG전자 직


영점(하이프라자 매장 제외)에서 ‘기부

◇ 맘스터치x로스트아크 ‘모코코맘스

행사’ 제품을 구매하면 양사가 수익금

세트’

일부를 기금으로 적립한다. 이는 저소득층 가정 자녀 교육 지원 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행사 제품은 올레드TV, 오브제 컬

맘스터치는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개발 기구 기아대책과 함께했다. ◇ 스타벅스x미니 ‘브루잉카’

인기 MMORPG 게임 ‘로스트아크’와

스 타 벅 스 커 피 코 리 아 는 8월

협업한 한정판 ‘모코코맘스세트’ 2종

9~25일 약 2주간 영국 자동차 브랜드

을 7월 14일~8월 13일 판매했다.

‘MINI’(미니)와 함께 ‘미니+스타벅스 브루잉카 캠페인’을 운영했다.

렉션 냉장고, 오브제 컬렉션 워시타워,

치킨 신 메뉴 ‘후라이드싸이순살’

오브제 컬렉션 스타일러, 오브제 컬

또는 ‘블랙쏘이치킨’과 시그니처 버거

브루잉카는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

렉션 김치냉장고, 오브제 컬렉션 에어

메뉴 ‘싸이버거’, 콜라 1잔 등을 각각

한 커피 머신을 설치한 이동식 MINI

컨, 코드제로 A9 오브제 컬렉션, 오브

세트 메뉴로 구성하고, 특별 할인가에

커피차다. 고객 사연을 토대로 일상 속

제 컬렉션 식기세척기, 오브제 컬렉션

팔았다. 로스트아크 대표 캐릭터 ‘모코

영웅들을 찾아가 응원의 메시지를 전

정수기, 오브제 컬렉션 공기청정기 등

코’도 패키지에 담았다.

했다.

LG전자 대형 가전 대표 제품 10개 품 목 66개 상품이다.

출시 첫날 품절 대란을 일으킬 정도 로 인기를 끌었다.

서울 송파구 국립경찰병원을 시작 으로 부산, 광주, 대구, 충남(공주시),

홈플러스는 ‘착한 소비’를 ESG 경영

맘스터치는 수익금 일부를 코로나

경기 등 11개 지역, 1619㎞를 누비며

중점 추진 과제 중 하나로 선정해 ‘기

19 사태로 어려움에 처한 결식 가정에

코로나 19 의료진, 실버 택배 어르신,

부 전용 상품’ 개발하고, 소비자 캠페

기부했다. 이는 로스트아크의 사회 환

교통 신호등 긴급 보수요원 등을 찾아

인 등을 통해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

원 사업 ‘디어 프렌즈 프로젝트’(Dear.

음료 1300잔, 라이스 칩 푸드 1100여

할 방침이다.

Friends Project) 일환이다. 국제구호

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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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전자, 상생 협력…협력사 업무 자동화 ‘RPA’ 도입 지원

LG전자가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창원R&D센터에서 화상회의 형식으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김병수(왼쪽에서 5번째) LG전 자 동반성장담당, 김유숙((4번째) 엠에스이 대표이사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자 는 상생 협력의 일

LG

LG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협력사

지 않고도 정확하고 편리하게 자재 관

환으 로 협력사가 로봇

가 개발한 RPA 가운데 차별성, 동작

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자재관리 담

프로세스자동화(Robotic Process

안정성, 확산 가능성 등을 평가해 우수

당자가 반복적이고 단순한 업무에서

Automation·RPA) 기술을 도입해 생산

사례 8건을 선정하고 LG 올레드 TV,

벗어나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LG 오브제 냉장고, LG 그램 노트북 등

있게 됐다.

밝혔다.

을 시상했다. LG전자 구매/SCM경영센

‘디케이’가 개발한 RPA는 품질 검사

터장 이시용 전무, 협력사 21곳의 대표

데이터를 이용해 검사 성적서를 만드

와 RPA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는 작업을 자동화했다. 협력사는 작업

RPA는 사람이 하던 반복적이고 정 형화된 업무를 소프트웨어 로봇을 활 용해 자동화하는 기술이다. 협력사는

업체별 우수사례를 보면 ‘엠에스이’

자의 실수로 발생하는 불량을 없애고

RPA를 도입함으로써 단순 업무를 줄

가 도입한 RPA는 여러 부서에서 작성

매일 5시간 이상 걸리던 작업을 30분

이고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된 데이터를 정리해 하나의 보고서로

이내로 단축하는 성과를 냈다.

있다.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보고

다른 협력사도 생산, 품질, 영업, 인

서 작성에 걸리는 시간을 매일 2시간

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 RPA를 도

이상 단축했다.

입하며 업무 효율을 높였다.

LG전자는 지난 13일 화상회의 형식 으로 ‘협력회사 RPA 경진대회’를 열고 협력사들과 우수사례를 공유했다. 이 대회가 열린 건 올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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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델타테크’는 자재관리 업무를

LG전자는 2018년부터 협력사가

자동화했다. 데이터를 일일이 비교하

RPA를 도입해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LG전자

정에 걸쳐 LG전자의 노하우를 협력사

협력사 가운데 63곳이 RPA를 도입했

에 전수한다. 새로운 추진체계를 바탕

LG전자 이시용 구매/SCM경영센터

다. 특히 LG전자는 올 상반기에 협력

으로 올 상반기에 RPA 개발에 참여한

장(전무)는 “협력사가 단순업무를 줄

사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RPA

협력사 12곳은 49명의 RPA 전문가를

이고 보다 가치 있는 일에 집중할 수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더 많은 협력사

육성하고 132개 RPA를 업무에 도입하

있도록 RPA를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

가 RPA를 도입할 수 있도록 했다.

는 성과를 냈다.

로 지원하고 있다”며 “스마트하게 일하

기대하고 있다.

LG전자의 RPA전문가가 협력사를

LG전자는 협력사가 RPA를 도입해

는 문화를 공유하는 등 LG전자와 협

직접 방문해 과제 발굴부터 세부 과제

업무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사업경쟁

력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노

별 RPA 구축, 유지보수까지 RPA 전 과

력을 높여 경영성과에 기여할 것으로

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삼성전자, 10년 연속 동반성장 ‘최우수’…국내기업 최초

삼성전자 협력회사인 반도체 장비 기업 ‘원익IPS’ 직원들이 반도체 생산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

력 활동 ▲협력회사 체감도 등을 평가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을

정하는 ‘2020년도 동반성장지수

해 동반성장 수준을 계량화한 지표다.

핵심 가치로 협력회사와의 공정거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0년 연속

삼성전자는 평가가 도입된 2011년

정착, 협력회사 종합 경쟁력 향상, 동

이래 유일하게 10년 연속 최우수 등급

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상생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

에 선정됐다. 또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협력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10여 개 대

을 취득한 기업에게 부여하는 ‘최우수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거래 ▲상생협

명예기업’에도 뽑혔다.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2005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중소·중견 협력회사 대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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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거래대금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하

다. 1차 협력회사뿐만 아니라 2, 3차

고 있다. 협력회사 자금 지원을 위해

협력회사와의 상생 활동도 확대하고

2011년 1조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

있다.

해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 리로 대출해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공정거래 문화 정착을 위해 매년 1차 협력회사와 공정거래협

삼성전자는 또 인재육성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협력회사와의 동반성장 을 위해 2013년부터 협력회사 전담 조 직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설립했다.

반도체 부문 우수 협력회사 대상

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1차 협력회사

또 삼성전자는 ‘함께가요 미래로!

으로는 2010년부터 인센티브를 지급

들은 2차사와, 2차사들은 3차사와 각

Enabling People’이라는 기업사회공헌

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 후 11년간 총

각 공정거래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나

(CSR) 비전 아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4254억원을 지급했다. 또 올해부터

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사회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3년간 약 24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

상생의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있다.

현대글로비스, 물류 업계 종사자에 안전용품세트 2만개 배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가 지난 27일 울산화물터미널을 이용하는 화물차 운전자에게 안전용품세트 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글로비스)

다고 밝혔다.

의 사고 예방과 개인방역을 돕기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울

국의 물류현장 관계자 1만9000여 명

위해 안전용품세트를 제작해 전달한

산과 부산의 물류업 종사자 1000여 명

에게는 택배 등의 비대면 방식으로 전

대글로비스가 물류업 종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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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


달할 계획이다.

목들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밖에도 고속도로

글로벌 SCM 전문기업 현대글로

현대글로비스는 이를 시작으로 오

졸음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사회공

비스는 지난 27일 울산 북구에 위치

는 11월까지 전국 63 곳의 화물터미

헌활동을 2017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한 울산화물터미널에서 드라이브 스

널 이용자 및 15곳의 물류센터 종사

있다. 올해는 한국도로공사, 한국생활

루 형태로 안전용품세트를 500개 배

자, 현대글로비스 소속 화물차 운전

안전연합과 공동으로 강원도 원주시

포했다. 28일에는 부산 강서구의 로지

기사와 협력사 직원을 포함해 총 1만

에 있는 만종졸음쉼터(부산방향)의 환

스퀘어 부산신항센터에서 500개를 추

9000여 명이 사용 가능한 안전용품세

경을 개선하고 있다.

가 배포한다. 방호복을 착용한 안전요

트를 택배로 발송한다.

낡은 휴게시설을 철거하고 졸음운

원이 차량에 탑승해 있는 대형 화물차

안전용품세트 무료 배포 행사는 현

전 예방을 위한 운동시설을 설치했으

운전자와 터미널 입주 기업 직원 등

대글로비스가 국내 대표 물류회사로

며 정자, 의자 등 휴식 공간을 마련했

물류업 종사자에게 안전용품세트를

서 재난재해 예방과 안전 운전을 도모

다. 또 기존 시멘트 바닥을 목재로 변

전달하는 방식이다.

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경하는 등 운전자들이 심신의 안정을

‘안전공감 캠페인’의 일환이다.

취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만종졸음쉼

각 세트는 안전 장갑, 손 지압기, 졸 음방지용 패치와 껌, 사탕, KF94 마스

지난해까지는 대형 화물차 운전기

크와 스트랩,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

사 위주로 안전용품을 전달했으나, 올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됐다. 잦은 운행으로 피로감이 큰 화

해는 물류 현장 안전을 지키기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상생할 수

물차 기사의 졸음운전을 막고 물류 현

기타 물류업 종사자들까지 대상을 확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

장의 안전 사고 예방을 돕기 위한 품

대했다.

고 말했다.

터는 10월 말 재개장할 계획이다.

BNK금융 ‘행복장학금’ 2억8500만원 전달

BNK

69억여원의 학업장려금을 지원했다.

이 지난 23일 부산 지

BNK희망나눔재단은 이날 전달식

태도와 학업성취도 등을 고려하여 대

역의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부산사회

에서 부산·김해·양산 지역 25개 대학

학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할 계획

복지공동모금회에 ‘BNK행복장학금’

교와 부산시교육청, 지역아동센터, 아

이다.

2억8500만원을 전달했다.

동복지협회로부터 추천받은 모범학생

재단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한 학생

BNK행복장학금은 BNK금융의 공

185명과 카이스트(KAIST) 부설 한

들이 지역과 사회에 공헌하는 훌륭한

익재단인 BNK희망나눔재단이 지역의

국과학영재학교 우수학생 10명 등 총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우수인재 육성과 모범학생 지원을 위

195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원의 장

도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을 통해 지

해 추진 중인 장학사업으로 2007년부

학금을 수여했다.

역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적극 응원

금융그룹(회장 김지완)

터 현재까지 7600여명의 학생에게 총

특히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을 통해 선정된 학생에게는 매년 학업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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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나주공장, 추석맞이 ‘집중 봉사’…지역사회 호평

LG화학 나주공장이 사업장 주변 지역인 송월동 여성 노인회관 쉼터를 수리해 나사랑 희망하우스 6호를 선물했다. (사진 제공=LG화학)

화학 전남 나주공장이 추석

LG

이웃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에도 후원금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맞이 지역 상생프로그램을

있도록 돕는 LG화학의 대표적인 사회

안부를 살폈다.

집중적으로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공헌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전국 각지의 협력사와 고객

LG화학 나주공장에 따르면 올해 추

임직원들이 뜻을 모아 조성한 기부

들에게 보낼 추석 선물로 지역 특산물

석맞이 사회공헌 첫 봉사활동은 공장

금은 나주시 원도심 3개 고교 재학생

인 나주배 400박스를 구매함으로써

주변 지역인 송월동 여성 노인회관 쉼

6명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금으로도

농업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터를 수리해 완성한 ‘나사랑 희망하우

쓰였다.

움을 줬다.

스 6호’로 시작했다.

앞서 지난 8일부터는 나 주공장

이현규 LG화학(나주공장장) 상무는

쉼터 수리비용은 나주공장 임직원

14개 부서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

“추석을 맞아 시행한 다양한 사회공

들이 모금한 기금과 회사 매칭 기금으

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자매결연을 맺

헌 활동이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로 전액 부담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은 독거노인, 다문화 가정, 한부모 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LG

정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350만원 상

화학 나주공장은 지역과 상생을 위해

당의 생필품과 과일을 전달했다.

다양한 봉사활동을 적극 펼쳐 나가겠

주거 취약 세대의 환경 개선을 목적 으로 시행하는 희망하우스는 도배, 전 기, 편의시설 등 주거 시설이 취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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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도움이 필요한 노인복지시설 2곳

다”고 말했다.


현대차 노사, 소외계층·백신접종센터에 추석선물

현대자동차 노사가 16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H-불빛나눔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8500만원을 울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차)

대자동차 노사가 민족 최대 명

19 예방접종센터 5곳에서 근무하는

한 마음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추석명

절인 추석을 맞아 울산지역 소

230여명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

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외계층과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직

을 겪고 있는 지역 독거 어르신과 저

이번에 코로나19 접종센터에 배달

원들에게 추석선물을 전달했다.

소득층 500세대에 추석선물을 지원하

한 추석선물 꾸러미에는 현대차 임직

는 사업이다.

원 봉사자 100여 가족이 직접 만든 하

현대차 노사는 지난 16일 울산 중구 동천체육관에서 ‘H-불빛나눔’ 사회공

현대차 노사 대표는 이날 사회공헌

헌기금 전달식을 갖고, 8500만원을 울

기금 전달식에 이어 코로나19 중구 예

산시자원봉사센터에 기탁했다.

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

이날 전달식에는 송철호 울산시장,

려하고 추석선물을 직접 전달했다.

바리움(원예소품) 무드등과 저주파 온 열 목마사지기 등이 담겼다.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500세대 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한 추

하언태 현대차 사장, 이상수 금속노조

송철호 울산시장은 “기업의 나눔과

석선물 꾸러미는 홍삼엑기스, 양말세

현대차지부장, 김문식 울산시자원봉사

자원봉사는 보름달의 풍성한 기운과

트, 바디워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함께 긍정 에너지가 되어 코로나 위기

500세대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60세

H-불빛나눔은 울산 시민을 위해 헌

를 극복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우리 공

대에는 현대차 평일봉사단 도배기술팀

신하고 있는 울산지역 구·군 코로나

동체에 큰 힘이 된다”며 “모두가 넉넉

이 만든 하바리움 무드등을 추가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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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달했으며 가정 내 노후된 전기시설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

점검하고 새 설비로 교체해 주기도 했

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회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다. 추석선물 꾸러미 포장에는 현대차

사에서 지급되는 추석 선물 중 일부를

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

임직원 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온누리상품권으로 신청해 전통시장

지만 추석 명절 만큼은 코로나19 예방

기 살리기에 나선 것이다.

접종센터 근무자, 독거 어르신, 저소득

이와 함께 현대차 울산공장 임직원

도 했다.

들은 총 64억6000만원 상당의 온누리

아울러 현대차 울산공장은 결연을

가정,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 모두 풍

상품권을 구매하며 지역 전통시장 활

맺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41곳에 추석

성한 한가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

성화에도 힘을 보탰다.

선물비 3100만원을 별도로 전달하기

했다.

한화손보, 추석 맞이 ‘혈액 나눔 행사’

한화손해보험 임직원들이 추석맞이 헌혈 나눔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화손해보험)

화손해보험은 추석 연휴를 앞두

나눔 행사에 임했다. 한화손해보험 관

돌아오는 10월을 ‘사회공헌의 달’로 정

고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사옥

계자는 “회사에서 연간 2회씩 혈액 나

하고, 임직원 400여명이 봉사활동에

에서 ‘헌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눔 행사를 지속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참여한다. 줌(Zoom)을 활용한 어린이

밝혔다. 한화손해보험 임직원 40명은

200여명이 참여해 8만mL의 혈액을

안전교육, 아이즈업 보행안전교육, 홀

코로나19 대규모 유행이 지속돼 연말

기증했다”며 “임직원들의 마음이 추

몸어르신 비대면 안전교육 등 전국 지

혈액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는 사

석 연휴 꼭 필요한 혈액 수급에 작은

역아동센터와 노인돌봄센터, 서울시

회적 우려감에 힘을 보태고자, 개인방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역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헌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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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손해보험은 그룹 창립기념일이

을 한달 내내 진행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 사회복지기관에 효사랑 선물 꾸러미 전달

CJ프레시웨이의 추석 맞이 효사랑 선물 꾸러미

CJ

기 위해 마련됐다.

울시 마포구 지역의 독거 어르

CJ프레시웨이는 마포구 지역 사회

이와 함께 CJ프레시웨이 임직원들

신을 위해 건강도시락, 손 편지, 효자

복지기관 세 곳에 효사랑 선물 꾸러미

은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을 위해

손 부채 등을 담은 효(孝)사랑 선물 꾸

총 450개를 전달했다.

안부 메시지를 전하는 손편지와 식생

프레시웨이가 추석을 맞아 서

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마포어르신돌봄통합센터

전달된 물품들은 관내 독거 어르신 께 개별 전달됐다.

구성됐다.

활 건강 정보를 담은 효자손 부채도 함께 제작해 전달했다.

에서 열린 ‘추석 맞이 효(孝)사랑 건강

꾸러미에 포함된 건강도시락은 CJ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

도시락 및 손 편지’ 전달식에는 고은주

프레시웨이의 ‘헬씨누리 건강식단’ 케

장은 “어르신의 건강한 식생활에 보다

센터장과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

어푸드를 기반으로 연화식 소불고기,

많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시니어 케어

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색전, 동그랑땡, 유과, 식혜 등 명절

푸드 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이번 행사는 추석을 맞아 독거 어르

메뉴를 비롯해 생선조림, 새우튀김, 버

꾸준히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

신들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돕

섯볶음 등 총 12 종의 반찬과 밥으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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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롯데홈쇼핑, 페섬유 재활용 나선다…친환경 경영 본격화

데홈쇼핑이 지난 13일 사회적기

저감 캠페인’의 일환으로 협약을 기획

된 섬유패널은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

업 세진플러스, 환경재단과 ‘폐

했다. 이는 지난 7월 MZ세대 직원을

램인 ‘작은도서관’, 환경재단과 진행하

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사업’ 추진

대상으로 진행한 사내 아이디어 공모

고 있는 도심 숲 조성 사업인 ‘숨 편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에서 입상한 ‘친환경 업사이클링’을

포레스트’ 등에 친환경 건축 자재로 활

사업화한 것이다.

용된다.

협약식에는 롯데홈쇼핑 이완신 대 표, 신성빈 마케팅본부장, 환경·사회·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폐의류·원

향후 롯데그룹 계열사의 오프라인

지배구조(ESG)위원회 문상일 위원, 세

단 등 섬유 폐기물을 가공한 섬유패

매장에 도입하는 등 활용 방안을 확대

진플러스 박준영 대표, 박장배 전무,

널을 건축 자재, 소품으로 재활용하는

해 나갈 예정이다.

환경재단 이미경 대표가 참석했다.

등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한다. 섬유패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폐섬유

롯데홈쇼핑은 업무협약을 통해 폐

널은 기존 가공 목재보다 강도와 내구

소각 및 매립으로 인한 환경오염 문제

섬유 업사이클링, 친환경 섬유패널 활

성, 난연성 및 방염성이 뛰어나 건축물

가 대두됨에 따라 탄소저감 및 환경

용 사회공헌, 폐섬유 수급 및 섬유패널

내장재, 외장재, 붙박이장 가구 등으로

보호에 기여하고자 폐섬유 업사이클

판로 확대 지원, 친환경 소재 공동 연

활용 가능하다.

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며 “협약을

구 및 개발 등에 관해 상호 협력할 예

롯데홈쇼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통해 사회공헌을 비롯한 전반적인 사

섬유패널 생산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업에 친환경 경영을 본격화하며, ESG

롯데홈쇼핑은 폐섬유 소각 시 발생

세진플러스와 협업해 섬유패널을 생

선도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는 탄소 배출량을 최소화하는 ‘탄소

산한다. 롯데홈쇼핑 재고 의류로 제작

하겠다”고 밝혔다.

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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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맥주찌꺼기 화장품으로…업사이클링 활발 장품업계에 업사이클링 바람이

LG생활건강은 커피박으로 만들어

불고 있다. 비건·클린뷰티가 트

진 활성탄을 생활용품과 화장품 원료

뉴욕 화장품 브랜드 키엘은 지난

렌드로 떠오르면서 지속가능한 환경

로 재활용할 방침이다. 바이오 활성탄

6일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화장품 공

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커피·

으로 가공해 해태htb 천안공장 인근

병으로 만든 어린이 스툴을 푸르메재

맥주찌꺼기 등 버려지는 자원이 화장

농가에 지력 증진제로 제공하는 방안

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

품으로 재탄생하고 다 쓴 공병으로 만

도 검토 중이다.

매장으로 회수한 키엘 공병을 재활용

든 스툴을 기부하는 식이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기술이 우수

딩, 고보습 케어가 가능하다.

컨설팅전문기업 테라사이클과 협업해

주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가 환

한 스타트업을 조기 발굴해 공동 연구

경보호와 가치소비를 중시함에 따라 업

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스타트업 연계

재가공한 재생원료와 폐페트병을

사이클링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

상생 프로젝트 일환”이라면서 “커피박

재활용한 섬유원단으로 어린이들이

로 예상된다.

처리 비용과 원료 구매 비용을 줄일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스툴을 제작했다.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린이들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LG생활건강에 따르면 스타트업 도

분쇄·세척·건조·압출했다.

시광부와 커피찌꺼기(커피박) 기반

이니스프리도 버려지는 자원에서

활성탄 업사이클링에 관한 업무협약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다. 2018년 커피

(MOU)을 맺었다. 기술력있는 스타트

전문점 앤트러사이트와 손잡고 커피

키엘 사회공헌 활동 ‘퓨처 메이드 베

업을 발굴하고,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추출물을 활용한 ‘커피 업사이클링 라

터’ 일환이다. 키엘은 고객이 반납한

진행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

인’을 선보였다. 다음해 ‘제주맥주 업

공병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는 공

영활동 일환이다.

사이클링 라인’도 출시했다. 제주맥주

병 재활용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디자인에 병원 마스코트 캐릭터 ‘무럭 이’를 담았다.

LG생활건강은 자회사 해태htb에서

로부터 맥주를 만들고 남은 보리, 밀

지난 7월까지 공병 3636㎏을 수거

커피 음료 제조 후 폐기하는 커피박을

등 부산물을 공급 받아 원료로 사용

했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할 수

도시광부에 제공한다. 도시광부는 커

했다.

있는 ‘퓨처 메이드 베터 리필 파우치’

피박을 원료로 한 고품질 활성탄을 만 들어 공급할 계획이다.

‘제주맥주 샴푸’는 맥주효모, 맥주박 추출물을 함유한 비어 버블이 두피 모

를 출시하는 등 환경과 지역사회를 위 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커피박을 원료로 한 활성탄은 탄소

공을 막고 있는 노폐물과 기름을 제거

한 관계자는 “MZ세대 니즈에 맞춰

함유율이 높아 흡착성이 우수하고 유

한다. ‘제주맥주 컨디셔너’는 아미노산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들기 위한 움직

해물질이 없어 고품질 기능성 바이오

이 풍부한 비어 콤플렉스가 모발 사이

임이 지속되고 있다”며 “환경보호에

소재로 평가 받고 있다.

에 영양을 채운다. ‘제주맥주 스크럽

도움이 되는 제품 구매를 지향하는 그

제조 공정이 까다로운 탓에 현재까

워시’는 감귤피 스크럽과 비어 버블이

린슈머가 늘고 기업의 ESG 경영이 필

지 상용화한 업체는 도시광부가 유일

부드럽게 노폐물을 제거한다. ‘제주맥

수로 자리잡으면서 업사이클링 문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 스파 워터’는 감귤피 오일을 블랜

가 활성화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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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K수소동맹을 위한 재계 총수 총출동

‘3000조 시장 잡아라’…수소동맹 결성한 총수들

10여개 국내 대기업 총수들이 수소경제 활성화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수소기업협의체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을 출범시켰다. 현대자동차그룹, SK그룹, 포스코그룹, 롯데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수소경제를 주도하는 15개 회 원사로 구성된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은 지난 8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각 회원사 최고경영 자 및 기업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 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총회에는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SK그룹 최태원 회장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 ▲롯 데그룹 신동빈 회장 ▲한화그룹 김동관 대표이사 사장 ▲GS그룹 허세홍 사장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사장 ▲이수그룹 김상범 회장 ▲일진 허정석 부회장 등 12개 그룹과 ▲E1 구동휘 대표이사 ▲고려아 연 최윤범 부회장 ▲삼성물산 등 3개 단일기업이 참석했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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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년 300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

2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갖고 수

즈니스 서밋’이었다. 평소 공식석상에

로 예상되는 수소시장을 선점하기

소비전와 신기술을 발표했고, 8일에는

자주 보이지 않던 대기업 총수들은 지

위해 재계가 똘똘 뭉쳤다.

10여개 대기업 총수들이 주도하는 ‘코

난 8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코

각 그룹을 대표하는 총수들이 직접

리아 H2 비즈니스 서밋’이 첫걸음을 뗐

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창립총회에 줄

나서 ‘수소동맹’을 결성하며 수소사회

다. 또 8~11일에는 세계 12개국, 154개

줄이 모습을 드러내며 뜨거운 관심을

실현이 빨라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뜨거

기업·기관이 참가하는 ‘2021수소모빌

받았다.

워지고 있다.

리티+쇼’에서 수소 관련 최첨단 기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굵직굵직한

이 공개됐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 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최정

수소산업 관련 발표와 전시가 이어지

이번 수소 슈퍼위크에서 단연 주목

우 포스코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솔루

는 ‘슈퍼 수소위크’가 진행되었다. 7일

받은 이벤트는 국내 15개 대기업 총수

션 사장, 허세홍 GS칼텍스 사장, 정기

에는 세계 수소차 1위 현대차그룹이

와 경영진이 직접 나선 ‘코리아 H2 비

선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부사

October 2021

31


COVER STORY

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구동휘 E1

빌리티+쇼 행사장으로 이동, 자사의 기

과제를 선정한 후 집중적인 논의 과정

대표,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 최윤범

술을 설명하거나, 직접 휴대폰을 꺼내

을 거쳐 세부 추진방안을 도출할 예정

고려아연 부회장, 이규호 코오롱글로벌

들고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적극적 모습

이다.

부사장,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허정석

을 나타냈다.

일진그룹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H2 비즈니스서밋은 공급·수요·인프

산업계는 총수들이 수소산업 활성

라 분야에서 다양한 기업들간의 협력

특히 김동관 사장, 정기선 부사장,

화를 위해 전면에 만큼 그룹간 합종연

을 촉진하고 가치사슬 전후방의 불확

구동휘 대표, 이규호 부사장 등이 대기

횡과 협업이 활발해지며 수소사회를

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여 나가는 데 집

업을 이끌 1980년대생 차세대 오너 경

앞당길 수 있는 가시적 성과가 나타날

중한다.

영인이 대거 ‘수소 원팀’에 합류하며,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경제에 대한 재계의 높은 관심을

이미 현대차·SK·포스코·한화·효성

H2 비즈니스서밋은 ▲회원사 간 수

등 5개 그룹 주도로 2030년까지 수소

소사업 협력 추진 ▲수소 관련 투자

생산, 유통·저장, 활용 등 수소경제 전

재계 총수들은 이날 ‘H2 비즈니스

촉진을 위한 글로벌 투자자 초청 인베

분야에 43조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서밋’에서 수소 사업 강화를 위해 모두

스터 데이 개최 ▲해외 수소 기술·파트

결정했다.

가 힘을 모야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냈

너 공동 발굴·수소 관련 정책 제안·글

H2 비즈니스서밋은 우선 해외수소

다. 정의선 회장은 “우리나라는 유럽,

로벌 수소 아젠다 주도 등을 통해 수소

생산-운송 영역으로 진입해 주도적이

일본 등에 비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

경제 확산과 수소산업 경쟁력 강화를

고 안정적인 수소 공급망 확보에 주력

형적인 발전이 늦었지만, 우리 기업들

추진한다.

한다. 장기적으로 수소 공급원의 다양

드러냈다.

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못할 것

이를 위해 매년 9월 전 회원사가 참

화, 자립적 수소 공급망 구축을 궁극적

도 없겠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고,

여하는 총회를 열고 관련 주요 이슈와

인 대응전략으로 수립하고 추진할 예

최태원 회장은 대규모 투자를 위한 수

현황을 공유하며 협력 방안을 논의한

정이다. 지난 2020년 6월 출범한 그린

소펀드를 조성해야 한다고 건의하기도

다. 또 정기모임을 갖고 기술, 정책, 글

수소 해외사업단의 해외 청정수소 수

했다. 총수들은 총회를 마친 후 수소모

로벌 협력 등 3개의 분과별 중점 협력

입 계획이 더욱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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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다.

다.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들

제 이행 주요 국가들의 현황과 비전, 전

또 서밋을 통한 차세대 수소 기술

은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략을 공유하는 ‘국제수소컨퍼런스’가

의 광범위한 센싱, 투자 확대로 수소액

▲수소에너지 분야의 신제품과 기술

개최됐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컨퍼런

화, 수소액상화,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등을 대거 공개했다.

스 사전등록은 3분 만에 마감되며 뜨

(CCU) 등 향후 수소 경제의 핵심기술

2021수소모빌리티+쇼에는 주빈국

조기 확보에 나선다. 이를 위해 최적의

스웨덴을 비롯해 미국과 영국, 독일, 프

컨퍼런스 개회사에서 정만기 수소

해외 파트너와 연계해 투자·협력 대상

랑스, 캐나다, 네덜란드 등 총 11개 수

모빌리티+쇼 조직위원장은 “수소 생산

을 물색할 수 있는 장으로 발전시킬 계

소 선도국가들의 55개 기업 및 기관이

과 저장, 운송, 활용까지 수소산업의 밸

획이다.

참여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28% 증가

류체인(value chain)을 완성하기 위해

수급·투자 공유를 통한 산업 경쟁력

한 수치다. 파리협약으로 높아진 탄소

서는 국제협력이 불가피하다”며 “코로

집중과 장단기 수요 창출을 위한 대정

중립에 대한 전 세계의 관심이 반영된

나19로 국제이동이 제한되고 있는 상

부 정책 제안도 도출한다. 탈탄소의 핵

것으로 분석된다.

황에도 이번 전시에 전 세계 12개국,

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심 수단으로서 수소에너지 정책의 필

전시 첫째 날엔 수소기업협의체

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궁극적

‘H2비즈니스서밋(Korea H2 Business

파트너 발굴과 전략적 제휴 등 수소

으로는 개별 단위의 기업 경쟁력은 물

Summit)’이 발족됐다. 15개 회원사 중

산업 발전에는 국제협력이 꼭 필요하

론 기업·정책·금융 부분이 하나로 움직

현대자동차그룹과 SK그룹, 포스코그

다는 것을 기업 스스로 보여주고 있는

여 구성하는 산업생태계의 완결성과

룹, 현대중공업그룹, 두산그룹, 효성그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룹, 코오롱그룹, 일진 등 8개 기업은

이번 전시회엔 수소모빌리티 부문

2021수소모빌리티+쇼에 직접 참가했

50개 기업, 수소충전인프라 부문 34개

◇ 막내린 수소모빌리티+쇼…150여개

다. 이들은 한국 수소산업의 잠재력을

기업, 수소에너지 부문 36개 기업이 참

기업 첨단기술 경합

보여주면서 미래발전방향을 제시했다.

가했다.

154개 기업이 참여했다.

‘2021수소모빌리티+쇼’가 수소산업

전시 둘째 날에는 ‘국제수

현대차그룹과 포스코, SK 등 대기업

활성화에 대한 잠재력을 확인하고 지

소산 업협회얼라 이언스(Glob a l

은 계열사 전체를 활용한 수소산업을

난 11일 막을 내렸다. 특히 이번 전시회

Hydrogen Industrial Association

아우르는 밸류체인(value chain)을 전

에선 각 기업을 대표하는 총수들이 직

Alliance·GHIAA)’가 내년 공식 출

시하는 한편, 중소기업들은 각 업체 특

접 참석해 수소시대를 열기 위한 본격

범을 예고했다.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유의 혁신기술을 선보였다.

적인 행보에 나섰다. 탈탄소에의 중심

(H2KOREA)가 주도한 GHIAA는 한국

특히, 포스코그룹은 환원제로 수소

에 수소가 빠질 수 없는 만큼, 앞으로

은 물론 미국과 유럽연합, 독일, 호주,

를 활용한 고로(용광로 용법)를 소개

수소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 영국, 스페

하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수소환원제

예상된다.

인, 네덜란드, 칠레, 중국, 싱가포르 등

철공법은 화석연료를 이용하는 기존

14개 국가 참여해 탄소중립을 위한 국

고로와는 달리 이산화탄소 배출 없이

제적 공조를 약속했다.

철을 생산할 수 있다.

지난 12일 수소모빌리티 조직위원 회 등에 따르면 8~11일 총 4일간 열린 이번 전시회 누적 관람객은 전년 대비

전시 셋째 날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철강은

2.3배 증가한 2만7000여명을 기록했

를 위한 국제협력을 강화하고, 수소경

금속 소재 중 단위당 CO₂ 배출량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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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수소모빌리티+쇼 개막행사에서 주요 내빈 및 참가사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첫줄 좌측부 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유정열 사장, 한국수소산업협회 김방희 회장, 현대자동차 김동욱 부사장,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 정만기 조 직위원장, 수소융합얼라이언스 문재도 회장, 수소에너지네트워크 도경환 회장, 킨텍스 이화영 사장. 올해 2회 차를 맞은 수소모빌리티+쇼 에는 ▲수소모빌리티 ▲수소충전인프라 ▲수소에너지 분야의 전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사진 제공=수소모빌리티+ 쇼 조직위원회)

장 적음에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압도

활용한 연료전지체계를 공개했다.

올해 처음 도입한 주빈국에는 스웨

적으로 많아 연간 총 CO₂ 배출량이 많

특히 이번 전시회는 비즈니스 교류

덴이 참석했다. 주한스웨덴무역대표부

을 수밖에 없는 기간산업”이라며 “따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입증했다. 조직

를 비롯해 ▲ABB ▲CEJN ▲임팩트코

라서 국가의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포

위는 공동 주관사 KOTRA와 연계해

팅즈 ▲크래프트파워콘 등 스웨덴 대

스코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참가기업의 해외 수출 촉진을 위해 비

표 수소전문기업들이 다수 참여했다.

위해 우리는 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수

즈니스 화상 상담회를 추진했다.

이외에도 전시기간 내내 진행된 ‘수소

소환원제철을 상용화해 철강 제조 공

상담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산업 온라인 세미나’에는 발표기업 7곳

정을 근본적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비대면 화상회의 형식으로 전시회 종

과 기관 4곳이 전부 해외기업 및 기관

말했다.

료 후에도 30일까지 진행된다.

으로 구성돼, 이번 전시회가 국제적으

중소기업의 활약 역시 돋보였다. 전

아직 상담초기단계에도 불구, 현재까

로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

기수소 소형 선박 전문 업체 ‘빈센’은

지 국내기업 31개사와 해외 25개사가

조직위는 탄소중립의 중요성과 이번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레저보트’를 출

70건 이상 회의를 마쳤다. 누적 상담금

전시회에서 나타난 비즈니스 교류, 국

품해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2.7배

제적인 관심도 등을 고려해 내년 9월

비케이엠은 해외에서도 일부 기업만

이상 늘어난 5975만 불에 달한다. 대표

에 제3회 수소모빌리티+쇼를 개최하

보유하고 있는 인공지능을 접목한 연

상담 사례로는 국내 수전해 장치업체

기로 했다.

료전지 실시간 진단・제어 통합솔루션

E사는 바이어인 호주 신재생 에너지 Z

현재까지 이미 20여개의 기업이 전

을 선보였다. 이외에 원일티엔아이는

사와 2년간 50만불 규모의 수전해 장

시회 참여를 일찌감치 확정한 것으로

잠수함에 탑재되는 수소저장합금을

치 수출 MOU를 맺었다.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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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회장, “H2서밋, 기업·정책·금융 움직이며 경쟁력 강화”

현대차그룹과 SK그룹, 롯데그룹, 포스코그룹, 한화그룹 등 국내 주요 그룹이 참여하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Korea H2 Business Summit)이 8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가운데 내빈들이 총회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태 원(왼쪽부터)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회장은 이날 총회에서 “코리아

현대차그룹은 그동안 수소전기차, 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한다. 수소의 생

H2 비즈니스 서밋’이 개별 단위

소연료전지 등을 직접 개발하는 등 수

산, 공급, 저장, 운송 등 그룹 주요 계열

의 기업 경쟁력뿐만 아니라 기업·정책·

소의 실체화에 집중했다. 모빌리티를

사들을 중심으로 수소 전 분야에 걸쳐

금융 부분을 하나로 움직이는 역할을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 간 협업을

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수소 밸

함으로써 수소산업 생태계의 완결성

통해 수소경제의 저변을 넓히는 데도

류체인을 구체화하고 새로운 패러다임

과 경쟁력을 높이고 수소경제 발전에

힘섰다. 그 결과 수소 관련 기술을 선

창출에 나선다.

기여하는 리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

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수소 생태

현대차그룹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

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를 이끄는 일원으로서 수소 패러다

난 7일 ‘하이드로젠 웨이브’ 행사를 갖

임을 주도하고 있다.

고 ‘수소비전 2040’을 발표하며 수소에

정 회장은 “우리나라는 유럽·일본 등에 비해 수소산업 생태계의 균형적

현대차그룹은 ‘수소비전 2040’을 통

인 발전이 늦었지만, 우리 기업들이 글

해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멀게 만 느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모든 상

로벌 경쟁력을 갖춘 만큼 못할 것도 없

껴졌던 수소사회를 현실화하고 일상

용차 라인업에 수소연료전지를 탑재한

겠다는 자신감도 든다”며 이같이 말

속에 수소가 자리잡도록 해, 산업·사회

다. 특히 향후 새로 출시되는 모델은 수

했다. 정 회장은 이날 총수들과 H2 비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키겠다

소전기차와 전기차로만 출시한다. 이는

즈니스 서밋을 마친 후 기자들을 만나

는 구상이다.

글로벌 자동차 업계 최초의 시도로, 배

“많은 분들이 좋은 말씀을 많이 해줬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수소전기

다”며 “더 진지하게 관심을 가지도록

상용차 대중화를 우선 추진하고, 수소

하겠다”고 밝혔다.

연료전지 적용 분야를 자동차 이외에

너지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출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소전기 승용차도 지속적으로 선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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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인다. 현대차의 경우 현재 1종인 수소

료전지 생산을 위한 신규 거점을 구축,

에너지 시대에 대비해 오세아니아, 중

전기차 RV 라인업을 점진적으로 3종

올해 하반기 착공한다. 2023년 가동이

동 등에서의 글로벌 그린 수소 공급망

으로 확대하며, 제네시스도 2025년부

본격화되면, 글로벌 수소연료전지 공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터 수소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

급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

현대로템은 향후 수소전기열차 수요

다. 이와 함께 트램, 기차, 선박, 도심항

다. 이와 함께 현대모비스는 다양한 모

에 대응해 수소전기트램·수소전기기관

공모빌리티(UAM) 등 다양한 이동수단

빌리티 등에 적용 가능한 형태로 수소

차·수소전기고속철 등 다양한 차종을

은 물론 주택, 빌딩, 공장, 발전소 등 수

연료전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

개발중이다.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

소연료전지의 적용 영역을 산업 전반

며,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출하는 장치인 수소추출기의 원천기술

으로 더욱 확대한다. 수소 생태계 확대

현대제철은 현재 99.999% 순도

을 확보하는 등 수소 충전 인프라 사업

를 위해 타사의 모빌리티에도 연료전

의 부생수소를 연간 3500t 생산, 공

고도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향후 수

지시스템이 탑재될 수 있도록 시스템

급하고 있다. 이를 2024년 연간 2만t,

소충전소 구축에 필요한 설계, 구매, 시

과 기술을 제공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2030년 10만t 규모로 확대하는 것이

공 등 토탈솔루션을 제공하고, 수소전

목표다.

기트램과 수소충전소를 패키지로 공급

사업 확대와 더불어 함께 더욱 향상 된 성능과 내구성, 합리적인 가격을 갖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 수단인

춘 차세대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개발에

수소환원제철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경

현대건설은 지난해 그린수소 생산,

도 주력한다. 향후 출시될 수소전기 승

제성 있는 대량의 수소 확보가 선결돼

수소액화, 수소연료전지발전을 핵심

용차 및 상용차에 적용하는 것은 물론,

야 하기 때문에 해외 그린 수소 도입을

사업분야로 선정하고 핵심기술 확보,

다양한 형태로 응용이 가능해 자동차

위한 협의체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전문 인력 충원, 글로벌 선진 기술사와

이외의 모빌리티 및 에너지 솔루션 영

있다. 이와 함께 경쟁력 있는 신재생 전

의 협업을 통해 EPC(설계·조달·시공)

역에서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

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수소연료전

사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은

지발전 및 수소터빈발전의 국산화 기

향후 수소 플랜트 EPC 분야 글로벌 선

오는 2030년 70만 기의 수소연료전지

술개발 분야에 참여의 폭을 넓힐 계획

도기업을 목표로 최근 EPC가 연계된

를 글로벌 시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이다.

FEED(기본 설계)에 주력하고 있다.

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을 중심

현대글로비스는 SCM(공급망관리)

현대엔지니어링은 그린수소 및 에코

으로 수소의 활용을 넘어 수소의 생산·

전문 기업의 특성을 살리는 데 주력한

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통해

저장·운송·공급 등 수소 밸류체인 전

다. 국내 최초로 수소 공급망 최적화

에코 에너지 플랜트 기업으로 차별화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그동

플랫폼을 개발, 수소 생산자와 충전소

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다가올 수소 사

안 불모지로 여겨지던 수소 관련 분야

간 실시간 수소 생산·소비 정보 공유가

회의 미래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한

를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현대차그룹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기반으로 수소

다. 캐나다 초소형원자로(MMR) 사업,

이 또 한번의 새로운 혁신에 나서는 것

에너지네트워크, 수소유통센터 및 지

새만금 그린수소 밸류체인 공동연구

이다.

자체 수소충전소로의 수소 공급사업

등을 통해 그린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

을 확대하고 있다.

적극 나서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수소연료전지 제품 경 쟁력 강화 및 양산 효율화에 주력한다.

고체 수소에 비해 저장, 보관이 유리

부생수소 생산 기술 개발에도 주력

이를 위해 1조3216억원을 들여 인천

한 액화 수소의 생산 및 유통 사업 참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청라국제도시 IHP 도시첨단 산업단지

여를 위해 글로벌 유수 가스사와의 전

발생 저감 기술 확보 및 부생수소 생산

와 울산 이화 일반산업단지에 수소연

략적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 수소

용 플랜트 건설도 추진한다.

36

October 2021


최태원 “수소펀드 조성 필요” …SK, 수소 생산부터 공급까지

최태원 SK그룹 회장(왼쪽)과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_2021 수소모빌리티+ 쇼_ 현대자동차 부스에서 트레일러 드론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있다.

소 관련 민간기업 협의체인 ‘코리

다. 특히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유일 사업자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겠

아 H2 비즈니스서밋’에 참여한

대규모의 투자가 필요하다”며 “이의 원

다는 목표다.

SK는 2025년까지 수소의 생산부터 공

활한 추진을 위해서 펀드 조성을 건의

급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통합 운영

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체제를 구축하면서 사업을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다.

최 회장은 “협의체 기업들이 유망

협의체에 참여한 15개 회원사 중에 서 가장 큰 18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한 수소사업 기회를 제공하고 금융회

SK의 수소 사업 추진 전략은 크게

아울러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수소

사들은 자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대

3가지로 요약된다. ▲그룹 인프라를 활

생태계를 위해 수소펀드 조성이 필요하

규모 자금이 소요되는 해외사업 및 수

용해 수소 대량생산 체제 구축을 통한

다는 아이디어도 내놨다.

소 인프라 투자를 추진함으로써 수소

국내 수소시장 진출 ▲수소 생산·유

사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공급에 이르는 밸류체인 통합운영

제안했다.

을 통한 사업 안정성 확보 ▲수소 핵심

이날 총회에서 최 회장은 “수소 산 업은 기후변화 대응뿐만 아니라 한국 의 새로운 산업이 되어 미래 일자리 창

이날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본격화

기술 확보를 위한 기술회사 투자 및 파

출 등 사회 기여, 나아가 글로벌 시장

될 수소사업과 관련해 SK그룹 지주사

트너십 통한 글로벌 시장 공략 등이다.

진출을 통한 경제 기여도 가능하다”며

인 SK는 2025년까지 수소 생산·유통·

우선 그룹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경

“수소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SK그룹도

공급에 이르는 수소 밸류체인(Value

쟁력 있는 수소를 공급해 나간다는 방

중추적인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

Chain) 전 과정을 통합 운영하는 국내

침이다. 1단계로 SK E&S가 액화수소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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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최태원(오른쪽 두 번째부터)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SK E&S의 미래수소사회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3만t 생산체제 달성을 위해 약 5000억

가 지체되는 국내 상황에서 밸류체인

록수소 생산체제를 구축한 미국 모놀

원을 투자해 2023년까지 인천에 액화

통합을 통해 국내 수소 생태계의 선순

리스에도 투자했다.

수소 생산기지를 건설하고 이어 2단

환 구조를 조속히 정착시키겠다는 구

계로 충남 보령 인근에서 2025년부터

상이다.

25만t의 친환경 블루수소 대량생산 체

SK는 이번 협의체 출범을 계기로 ESG 경영 방침을 재확인하는 동시에

이를 위해 28만t 규모의 생산능력을

경제적으로도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

기반으로 SK에너지의 주유소와 화물

로 기대하고 있다. 수소 생태계 구축을

또 장기적으로 태양광·풍력 등 재생

운송 트럭휴게소 등을 그린에너지 서

통해 2025년까지 그룹 차원에서 30조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소 생산사업도

비스 허브로 활용해 차량용으로 공급

원 수준의 순자산가치를 추가 창출할

적극 추진해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하는 한편 연료전지 발전소 등 대규모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않는 친환경 수소의 대량 공급 체계를

발전용 수요도 적극 개발할 예정이다.

제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SK 관계자는 “코리아 H2 비즈니스

완성하겠다는 전략이다. 2단계 전략을

수소사업 핵심기술 확보를 통한 글

서밋 출범은 친환경 에너지사업의 궁

통해 연간 28만t의 친환경 수소를 생

로벌 수소시장 공략도 병행한다. 이를

극으로 평가받는 수소사업에 대한 각

산·공급하게 되면 글로벌 1위 친환경

위해 수소 관련 원천기술을 보유한 해

기업들의 육성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수소기업으로 자리잡고 중국·베트남

외 기업 투자 및 파트너십 체결 등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SK도 투자

등에서도 수소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통해 수소사업 경쟁력을 조기에 확보

포트폴리오가 친환경으로 본격 전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하고 이를 기반으로 중국·베트남 등 아

하는 출발점에 선 만큼 그간 축적된 에

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방침

너지 사업 역량을 친환경 수소 생태계

이다.

조성을 위해 결집함으로써 국내는 물

수소 생산·유통·공급 밸류체인 통합 운영을 통해 사업 안정성도 확보할 계 획이다. 운송 및 충전 인프라 부족 등

이를 위해 올해 초 글로벌 수소시장

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ESG경영 선도

으로 수소차량 보급에 어려움을 겪고,

선도기업인 플러그파워의 최대주주 지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

부족한 수요를 이유로 생산설비 투자

위를 확보했으며 최근 세계 최초로 청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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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1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 “수소 가장 많이 쓸 회사, 환원제철에 집중”

수소모빌리티 쇼 Korea H2 Business Summit 참석자들이 창립총회 후 포스코 부스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포스코그룹)

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수소 사

포스코그룹은 이날 개막한 2021 수

포스코그룹 최정우 회장은 이날

업에서 수소환원제철에 집중하

소모빌리티+쇼에서 대한민국 탄소중

‘Korea H2 Business Summit’ 창립총

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립을 선도하는 수소 대표 기업으로서

회에서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간

의 완성도 있는 수소사업 비전을 선보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을 제안하며, 포

였다.

스코그룹이 대한민국 탄소중립을 위한

최정우 회장은 ‘Korea H2 Business Summit’ 창립총회에 참석해 “포스코 가 앞으로 국내에서 수소를 가장 많이

포스코그룹은 수소의 생산부터 저

쓰는 회사가 될 것”이라며 “우리가 많

장-유통-활용에 이르는 밸류체인

최정우 회장은 “철강은 금속 소재

이 쓰기 때문에 수소에 대한 관심이 크

전반에서 그룹사의 역량을 결집해

중 단위당 CO₂ 배출량이 가장 적음에

다”고 말했다.

2050년까지 연간 수소 생산 500만톤

도 불구하고, 생산량이 압도적으로 많

이어 “수소환원제철을 주력으로 해

(t), 매출 3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

아 연간 총 CO₂ 배출량이 많을 수밖에

나갈 것”이라며 “이번 수소기업협의체

다. 이번 수소모빌리티+쇼에서 수소환

없는 기간산업”이라며 “따라서 국가의

를 통해 국내 수소 산업 생태계를 잘

원제철 등 구체적인 사업 전략과 추진

탄소중립을 위해서는 포스코가 선도

만들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현황을 총망라해 공개했다.

적 역할을 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선도적 역할을 이어나갈 것을 밝혔다.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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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는 CO₂를 배출하지 않는 수소환원제철 을 상용화해 철강 제조 공정을 근본적

가 100만t 이상의 수요가 발생된다.

의 탄소중립 정책과 각 철강사들의 수

포스코는 대규모 내부 수요를 기반

소환원제철 개발 동향을 발표하고 공

으로, 2050년까지 전 세계에 걸쳐 가

동으로 기술개발 추진하는 논의의 장

포스코는 현재 포항에서 상용 가

장 경쟁력 있는 그린수소 500만t 생산

이 마련된다. 이는 포스코가 ESG 흐름

동 중인 파이넥스(FINEX)의 수소 농

체제를 갖춰, 내부 수요를 충족함과 동

에 맞춰 전 세계 철강사들에 탄소중립

도를 단계적으로 높여가며 수소환원

시에 대외에도 판매하는 우리나라 최

실현을 위한 어젠다를 제시하고 그린

제철 기술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다. 향

대의 수소 수요처이자 공급자가 되겠

철강 시대를 주도해 나가겠다는 의지

후 10~20년 내에 파일럿 테스트 및 기

다는 목표다.

를 담은 새로운 시도다.

으로 혁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술 개발을 마치고 기존 고로 설비를 수

수소환원제철과 관련해 오는 10월,

포 스 코 관계 자 는 “ K o r e a H 2

소환원제철 설비로 단계적으로 전환해

포스코 주관하에 세계철강협회 및 글

Business Summit을 통해 국내 기업들

2050년까지 상용화를 완료하는 것이

로벌 주요 철강사들이 참석한 가운

과 산업용 수소 수요 창출 논의를 지속

목표다. 수소환원제철이 상용화되면,

데 세계 최초의 수소환원제철포럼

적으로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대량의

포스코 자체 수소 수요만 연간 375만t

‘HyIS(Hydroen Iron & Steel Making

해외 그린·블루수소 도입 프로젝트의

에 달한다. 포스코에너지 발전소를 수

Forum) 2021’이 개최될 예정이다.

공동 발굴 및 협력도 주도적으로 추진

소·암모니아 발전소로 전환할 경우 추

포럼에서는 유럽, 일본, 중국 등 각국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 “수소경제 기여할 것 …롯데그룹, 전 밸류체인 역량 강화”

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코리아

암모니아 인프라 확대 등 수소 밸류체

“수소탱크, 탄소포집 기술 및 그린암모

H2 비즈니스서밋’ 창립총회에 참

인 전반에 걸쳐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니아 열분해 등의 기술에 있어서도 보

석해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 회원사

며 “비즈니스서밋의 일원으로 함께 하

유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

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수소 경제 활

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라고 설명했다.

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신 회장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물류·

롯데케미칼은 지난 7월13일 2030년

유통 인프라와 사업장 내 연료전지 및

탄소중립성장 달성과 함께 국내 수소

또한 신 회장은 “롯데는 2040년까지

터빈을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소비

수요의 30%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이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선언했고, 수

처와 수소 충전소·발전소에 대량으로

담긴 친환경 수소 성장 로드맵 ‘에브

소는 이를 위한 핵심적인 에너지원”이

공급이 가능한 대규모 보유망을 가지

리스텝 포 H2’를 발표, 2030년까지 약

라며 이같이 말했다.

고 있으며, 롯데케미칼을 통해 수소사

4조4000억원을 단계적으로 투자해 약

업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신 회장은

3조원의 매출과 10% 수준의 영업이익

고 밝혔다.

그는 “롯데는 부생수소 생산능력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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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1


율을 실현할 계획이다.

설비도 구축한다. 파일럿 설비는 약

에 탄소 포집·활용을 위한 실증 설비도

롯데케미칼은 이미 공정에서 나오

1488㎡ 규모다. 롯데케미칼은 연구·개

설치했다.

는 부생수소를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

발한 수소 탱크 제조 기술을 시험 활용

실증에 들어간 기체분리막 활용 탄

다. 생산 중인 부생수소를 기반으로

함으로써 본격적인 수소전기차 시대에

소 포집·활용 CCU(Carbon Capture

2025년까지 탄소포집 기술을 활용해

대비해 시장 진입 기반을 확보하겠다

Utilization) 기술은 국내 타 업종에서

블루수소 16만t을 생산하고, 2030년

는 구상이다.

실증 작업을 진행했지만, 운송·판매 등

그린수소 밸류체인을 완성함으로써 블

롯데케미칼이 국내 최초로 확보한

루수소(16만t)와 그린수소(44만t)가 혼

‘드라이 와인딩’기술은 일체형 폴리머

합된 60만t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할

용기에 탄소섬유를 감아서 적층하는

하지만 롯데케미칼은 약 1년간의 여

예정이다.

것이다. 고속성형 가능한 공정으로 수

수 실증 설비 운영을 통해 데이터 수집

소탱크의 대량생산과 경량화를 실현시

과 분석, 질소산화물(NOx) 영향 평가

킬 수 있다.

등을 거쳐 2023년까지 상용화 설비를

롯 데 케 미 칼 은 수 소전기 자 동 차 (FCEV)의 핵심 부품 중 하나인 수소 저장용기 상용화를 위한 파일럿 공정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여수 1공장

의 사업성 부족으로 실제 사업으로 이 어지지는 못했다.

완공할 방침이다.

한화 김동관 사장 “한화의 시선, 수소경제 향하고 있어” 화 김동관 사장은 지난 8일 “(태

적이자 경제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 생

도하고 있다. 최근에는 수소에너지 사

양광 분야의) 경험과 노하우를

각한다”며 “혁신적 변화인 만큼 수소

업분야 밸류체인 구축에도 속도를 내

바탕으로 한화의 시선은 지속가능한

경제로의 전환에는 많은 노력과 시간

며 탄소중립 전환을 선도하고 있다. 그

미래를 향한 핵심인 수소경제를 향하

이 필요할 것이지만 글로벌 주도권의

린수소 생산에서부터 저장, 유통, 발전

고 있다”고 밝혔다.

향방이 결정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우

등 전 과정에 대한 사업역량을 구축해

리 기업들에 무한한 기회의 장이 될

시너지 확보와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는 전략이다.

김 사장은 이날 ‘코리아 H2 비즈니 스서밋’ 창립총회에 참석해 “한화는 신 재생에너지 전력과 수전해 기술을 기

한화그룹은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합

현재 한화그룹은 태양광·풍력 등 신

반으로 한 그린수소의 공급부터 압축,

리적인 가격에 스마트한 방식으로 제

재생 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 해 탄소

운송, 충전 발전 및 활용에 이르는 수

공하고자 지난 10여간 지속적으로 노

배출 없이 수소를 생산하기 위한 기술

소 밸류체인을 이미 갖춰나가고 있다”

력해왔다.

을 개발 중이다.

며 이같이 말했다.

태양광부문에서는 세계적인 기술력

최근에는 기존 LNG 발전 터빈에 수

그는 “최근 실증사업에 돌입한 수소

을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신

소를 함께 태워 탄소를 저감하는 수소

혼소 발전 기술은 수소 에너지로의 점

재생 에너지 선진국에서 모듈시장 점

혼소 발전 기술을 확보해 실증 사업을

진적 변화에서 가장 단기적으로 현실

유율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을 선

진행하고 있다.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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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한화솔루션 수소기술연구센

계획이다.

터는 전력 소모가 많은 기존 수

이 밖에도 한화에너지는 충

전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한 차

남 서산시 대산산업단지에 부

세대 ‘음이온 교환막 수전해 기

생수소를 활용한 세계 최초, 세

술(AEMEC)’을 개발하고 있다.

계 최대 규모의 ‘부생수소 연

수전해 기술이 경제성을 갖추

료전지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

면 한화그룹은 그린수소의 생

다. 50㎿ 규모로 연간 40만㎿h

산과 저장·운송, 충전의 전 밸류

의 전력을 생산해 충남지역 약

체인에서 글로벌 ‘톱-티어’의 경

1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

쟁력을 확보한다.

모의 전기를 공급하고 있다.

다양한 혁신사업에 지속적으

연료인 수소를 인근에 위치

로 투자를 진행해온 한화임팩

한 한화토탈로부터 공급받고

트는 올해 초 글로벌 수소가스

있으며, 산소와 전기화학 반응

터빈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미

을 일으켜 전력을 생산하고 부

국의 PSM과 네덜란드의 토마

산물로는 순수한 물만 생산된

센 에너지를 인수해 LNG 가스

한화 김동관 사장

터빈을 수소 가스터빈으로 전 환하는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다. 기존 화력발전과 달리 발전 과정에서 온실가스, 황산화물,

‘시마론’을 인수했다. 이후 이 회사는 최

질소산화물 등 환경오염물질이 전혀

최근에는 한국서부발전과 협약을 맺

근 미국 에너지 기업 선브릿지에 10년

배출되지 않는 친환경 발전이다.

고 국내 최초로 수소혼소 발전 프로젝

간 압축천연가스(CNG)운송용 튜브트

한편, 지난 5월 한화그룹과 산업은행

트에 착수했다.

레일러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은 ‘그린에너지 육성 산업·금융 협력프

이를 통해 LNG에 50%이상 수소를

고압 탱크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

로그램’ 협약을 체결했다.

함께 태워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미국 앨라배마에 탄소 섬유 기반 고압

산업은행은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감축시킬 수 있게 된다.

탱크 생산시설을 신설해 북미 지역 수

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한화그

소 저장 및 운송 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룹에 향후 5년간 최대 5조원 규모의

계획이다.

자금을 공급한다. 이 자금은 한화그룹

한화임팩트는 해당 실증 설비를 수 소 100%까지 전소가 가능하도록 개조 해 이산화탄소를 일체 발생시키지 않

한화파워시스템은 한국가스공사

의 태양광,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분

는 친환경 설비로 전환을 목표로 연구

(KOGAS)가 수행 중인 복합에너지 허

야 M&A, R&D, 시설투자, 운영자금 등

개발 중이다. 200㎿급 이상 대용량 가

브 구축 사업의 수소충전 시스템 공급

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산

스터빈까지 확대 적용해 상용화한다는

업체로 선정됐다. 압축기, 고압용기, 냉

업은행이 국내 주요 산업 생태계 육성

계획이다.

각장치 등 기자재를 컨테이너 안에 설

을 위해 추진하는 산업·금융 협력 프

한화솔루션 첨단소재부문은 글로벌

치하는 패키지형 수소충전 시스템을

로그램의 일환이다. 특히, 저탄소 및 친

수소 탱크 사업 강화를 위해 미국항공

개발해 공급한다. 이를 기반으로 글로

환경 에너지 분야로는 한화그룹이 첫

우주국(NASA)의 사내 벤처로 출발한

벌 수소 솔루션 공급 확대를 추진할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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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정기선 부사장 “유기적 밸류체인, 수소 생태계 확장 가장 확실한 방법”

정기선 현대중공업그룹 부사장과 수소모빌리티+쇼에 참가한 기업 대표들이 8일(수) 현대중공업그룹 수소 드림 2030 전시관 내 디오라마를 둘러보고 있다. (앞줄 왼쪽부터 현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 코오롱그룹 이규호 부사장, 효성그룹 조현상 부회장,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현대자동차그룹 정의 선 회장) (사진 제공=현대중공업그룹)

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코리아 H2 비즈니스서밋’ 창립

그는 행사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

총회에서 “유기적인 밸류체인 구축은

서 “현대중공업이 가장 잘하는 게 수

수소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가장 확

소 운송과 저장 분야”라며 “수소경제

현대중공업은 2030년까지 풍력 에

실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가 잘 되려면 기업간 협력이 잘 돼야

너지를 이용한 1.2㎿급 수전해 플랜트

한다”고 강조했다.

를 가동, 그린수소를 생산한다는 계획

대중공업그룹 정기선 부사장은

정 부사장은 “그룹 계열사들의 인프

림 2030’을 발표했다. 로드맵에 따라 2030년까지 친환경 수소 생태계를 구 축한다는 목표다.

라를 토대로 국내 기업들과 시너지를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3월 육·해

이다. 현대일렉트릭은 발전용 수소연료

발휘, 수소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

상을 아우르는 수소 밸류체인 ‘수소 드

전지 패키지를 개발해 친환경 그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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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트를 구축할 예정이다.

차량, 발전용 연료로 판매할 예정이다.

계를 전시하며 그룹 계열사의 인프라

한국조선해양, 현대중공업, 현대미포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 180여개의 수

와 기술력을 공개했다. 수소 사회 생태

조선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상업용 액

소충전소를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건

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디오라마(축소

화수소운반선에 대한 선급 기본인증을

설기계는 수소연료전지 건설장비의 테

모형물)와 실제 개발 중인 수소운반선,

획득했다. 지난 3월에는 수소선박 국제

스트 모델을 개발하며, 2023년 상용화

수소탱크, 수소연료전지 건설기계 등

표준 개발에도 나서는 등 수소의 안정

를 목표로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모형을 전시해 이해를 도왔다.

적인 운송을 위한 수소운반선, 수소연

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킨텍스에서 세계

료전지와 수소연료공급시스템을 적용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8일부터

최대 파워트레인 개발 기업 AVL社와

한 수소연료전지추진선, 액화수소탱크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2025년을 목표로 선박용 수소연료전

등을 개발 중이다.

열리는 국내 최대 수소산업 전시회 수

지 개발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

소모빌리티+쇼에서 그룹의 수소사업

하기도 했다.

현대글로벌서비스는 2022년 하반기 까지 소형 선박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비전과 현황을 선보였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내연기관보다

패키지를 개발하는 등 기존 화석연료

이번 행사에서 현대중공업그룹은

에너지 효율을 최대 60% 이상 높일 수

선박들을 수소연료선박으로 대체하는

‘수소 드림 2030’을 주제로 수소의 생

있는 수소연료추진선의 핵심 기자재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산부터 운송, 저장, 활용까지 수소 밸

다. 수소 밸류체인 내 중요한 역할을 담

류체인으로 구축되는 수소 사회 생태

당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블루수소를 생산해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그린수소 등 핵심역량 확보해 수소사업 육성”

정원 두산그룹 회장이 수소 생

도해왔다”며 “또한 터빈, 드론과 같은

두산은 전세계가 주목하는 수소시

산, 활용 등 핵심 역량을 집중해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

장 선점을 위해 그룹 차원에서 나서고

적극 육성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했다.

있다.

박정원 회장은 ‘Korea H2 Business

생산 측면에서는 “그린수소 생산, 수

최근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퓨얼

Summit’ 창립총회에 참석해 “두산은

소 액화플랜트 등에서 핵심역량을 확

셀 등 수소 사업을 영위하는 계열사 간

생산과 활용 전반에 걸쳐 수소 비즈니

보하면서 적극 키워 나갈 계획”이라고

시너지를 위해, 글로벌 수소시장을 분

스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밝혔다. 그러면서 “본 협의체가 우리나

석하고 국가별, 정책별 시장기회를 파

라 수소경제 발전의 구심점이 되기를

악하면서 그룹에 축적된 수소사업 역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량을 결집하고 있다.

이어 “활용 측면에서는 세계 1위로 성장한 우리나라 수소 발전시장을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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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1


효성그룹 수소 밸류체인 강화 …조현상 부회장 “연구·투자 박차” 성그룹 조현상 부회장

산하고 있으며 향후 수소차

은 ‘코리아 H2비즈니스

량 증가 속도에 발맞춰 생산

서밋’에 참석해 “효성은 수소

량을 최대 년간 2만4000t까

생산과 공급, 저장, 활용 등

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수소 생태계를 망라하고 있

효성그룹은 이날부터 11일

다”며 “향후 배터리와 연료전

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지, 모빌리티 차체 등 미래 에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

너지 분야 소재 및 부품 사업

도 참가해 액화수소 플랜트

에도 연구개발(R&D) 투자를

와 충전소를 중심으로 수소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의 생산, 유통, 활용 등에 이

조 부회장은 “효성은 수소

르는 전 과정을 3D영상과 전

사업과 탄소 프리사업이 향

시모형 등을 통해 액화수소

후 중요한 트렌드로 자리잡

시대의 미래상을 선보인다.

을 것이라는 확신을 갖고 일

이와 함께 탄소섬유를 활

찍부터 관련 시장에 주목해

용한 수소차용 연료탱크와

왔다”며 “미래 주요 먹거리인 수소산업 육성에는 무엇보다

조현상 효성그룹 부회장이 8일 오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 모빌리티+쇼에 참석했다.

그린수소 생산의 핵심 설비 인 신재생에너지 풍력발전기

기업의 역할이 중요한 만큼 효성은 수

효성은 린데와 울산에 하루 30t 규

소 생태계의 핵심 멤버로서 앞으로도

모의 액화수소 플랜트와 약 30곳의 충

연구 발전과 투자에 더욱 박차를 가하

전소를 구축할 예정이다. 향후 액화수

한편, 효성은 지난 6월 ‘수소 기술로

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 생산 규모를 하루 90t까지 확대하

탄소중립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비전

효성은 국내 최초로 현대자동차 남

는 등 수소관련 기술의 국산화와 기술

아래 2023년까지 린데그룹과 함께 울

양연구소에 수소 충전소를 구축한 이

이전 분야에서 최대한 협력할 예정이

산 용연공장 부지에 연산 1만3000t 규

래로 현재 운영중인 73개 기체 수소

다.

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

충전소 중 17개소를 공급해 국내 시장 을 선도하고 있다.

조 부회장은 “효성은 풍력, 태양광,

모형도 전시하는 등 효성의 전방위적 인 수소 밸류체인을 강조했다.

라고 발표했다.

ESS사업과 연계된 그린수소 생산 및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전환 기술

최근에는 글로벌 최고의 가스기업인

공급 사업에도 투자할 예정”이라며 “수

(CCUS)을 통한 블루수소와 풍력, 태양

린데와 협력하여 액화수소 사업에 진

소차량 및 공급트레일러의 필수 소재

광 등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

출했다.

인 탄소섬유를 국내 최초로 개발해 생

소 생산 기술 개발 계획도 밝혔다.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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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코오롱 4세 이규호 부사장 깜짝 데뷔…화두는 ‘수소’

코리아 H2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한 코오롱 이규호 부사장(가운데)이 기업 총수들과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 소모빌리티+쇼에서 전시부스를 관람하고 있다.(사진 제공=코오롱그룹)

오롱그룹 4세 이규호 부사장은

축하고 원앤온니 소재 기술력으로 수

탄소섬유와 에폭시를 활용한 수소압력

‘코리아 H2 비즈니스 서밋’ 창립

소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기 위한 역

용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코오롱플

총회에 참석, 주요 회원사들과 대한민

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라스틱은 차량용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국 수소경제를 주도할 협의체를 구성 하고 본격 행보에 나서기로 했다. 이규호 부사장이 그룹을 대표하는 외부 공식행사에 모습을 나타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오롱그룹에서는 코오롱인더스트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의 효

리를 중심으로 코오롱글로벌, 코오롱

율성을 증진시키는 하우징 부품을 생

글로텍과 코오롱플라스틱이 수소사업

산 공급하고 있다.

에 집중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06년 수소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수소연료전지

료전지용 분리막 기술 연구를 시작한

이 부사장의 부친 이웅열 전 코오롱

분야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이래 수소연료전지분야 기술력을 바탕

그룹 회장은 2018년 연말 깜짝 퇴진한

바탕으로 종합솔루션을 제공하는 그

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

지 2년 9개월여만이다.

룹 내 수소사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

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주요 수소사

고 있다.

업 제품은 수소연료전지용 수분제어장

이규호 부사장은 “코오롱은 2000년 대 초부터 대한민국 수소산업의 미래

코오롱글로벌은 풍력사업을 바탕으

치와 고분자 전해질막(PEM), 막전극접

를 내다보고 핵심소재 개발과 수소경

로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수전해 기

합체(MEA)다. 수분제어장치는 수소연

제 저변 확대를 위해 꾸준히 준비해왔

술로 그린 수소을 직접 생산 공급하는

료전지의 전기가 잘 발생하도록 습도

다”며 “수소경제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코오롱글로텍은

를 조절하는 부품이다. 코오롱인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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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H2 비즈니스포럼에 참가한 코오롱 이규호 부사장(우측 네번째)이 기업 총수들과 8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1 수소모 빌리티+쇼에서 코오롱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제공=코오롱그룹)

트리가 국내 최초로 양산, 현재 글로벌

발전단지의 심야전력을 활용한 수전해

화를 위한 소재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점유율 1위로 현대차의 수소전기차인

기술로 물을 전기 분해해 그린수소를

코오롱인더스트리 장희구 사장은

넥쏘에 공급 중이다. 대규모 증설도 추

생산한다. 특히 코오롱인더스트리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등과 함께

진중이다. 수소연료전지에서 가장 핵심

생산하는 수분제어장치와 막전극접합

수소경제는 이미 우리 앞에 현실로 다

이 되는 고분자 전해질 분리막인 PEM

체를 활용한 수소연료전지로 ESS(에너

가왔다”며 “수소연료전지를 필두로 수

은 올해 초 국내 최초로 양산설비를 갖

지저장 시스템)를 구성하는 등 그룹사

전해 기술을 활용한 수소 생산과 저장

추고 사업확장에 나섰다. PEM과 전극

간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과 운송 등 2030년까지 수소사업 전반

을 결합한 부품인 막전극접합체 MEA

코오롱글로텍은 수소저장과 운송에

에서 매출 1조원을 목표를 달성해 핵

는 수소연료전지 스택(전기발생장치)

필요한 압력용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

심소재부품기업으로 위상을 다져나갈

원가의 40%를 차지하는 핵심부품으로

다. 수소압력용기에 필수적인 토우프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3년까지 양산체제를 갖추고 적극적

레그·드라이와인딩 기술력을 바탕으로

코오롱그룹은 기존 그룹사가 추진

인 시장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수소모빌리티 산업의 핵심 플레이어로

중인 수소사업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코오롱글로벌은 육상과 해상풍력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수소사업과의

전 사업에 이어 풍력발전단지에서 발

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주로 수소전

접점을 찾아 수소사업 전반으로 사업

생하는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그린수

기차용 연료전지의 효율성을 극대화하

을 확장하는 등 수소경제 밸류체인 구

소 생산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풍력

는 하우징 부품 및 수소압력용기 국산

축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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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게임업계 새로운 경쟁 구도

‘3N’ 추격…크래프톤·카겜·펄어비스 ‘신(新)바람’

펄어비스 신작 ‘도깨비(DokeV)’의 실제 게임 플레이 스크린샷

내 게임업계에 지각변동이 시작

도 등 대형 게임시장에서 성공 가도를

원), 넥슨(5733억원), 엔씨(5385억원)의

됐다. 대형 게임사 ‘3N’(넥슨·엔씨

달리고 있다. 검은사막 IP로 기반을 다

뒤를 바짝 쫓고 있다.

소프트·넷마블)을 중심으로 짜여졌던

진 펄어비스는 신작 ‘도깨비’를 공개하

경쟁 구도에 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며 퀀텀점프(대도약)를 노리고 있다.

펄어비스가 가세하며 신(新)바람을 일

크래프톤은 유가증권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10일 코스피에

크래프톤은 경영 실적 면에서도 3N

입성한 크래프톤은 엔씨를 제치고 국

을 위협하고 있다. 지난 2분기 영업이

내 상장 게임사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주춤한

익 1742억원을 기록한 크래프톤이 넥

꿰찼다.

사이 카카오게임즈가 신작 ‘오딘’을 앞

슨(1577억원), 엔씨(1128억원), 넷마블

세워 국내 모바일 시장에 파란을 일으

(162억원)을 넘어섰다.

으키고 있다.

켰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IP(지

같은 기간 매출로 봐도 크래프톤은

적재산권)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과 인

4593억원을 달성하며, 넷마블(5772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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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는 2000년 상장 이후 처음으 로 정상에서 내려왔다. 지난 3일 장마 감 기준 시가총액은 크래프톤 24조 9163억원, 엔씨 13조 6554억원이다.


크래프톤에서직접개발한 배틀그라운드:NEW STATE가 10월중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 있 는 넥슨의 시가총액 20조 7009억원도 넘어섰다. 크래프톤의 저력은 ‘플레이어언노

원에 달했다.

걸고 있다. 업계는 오딘의 3분기 일평

이 같은 열기에 상장 첫날 시초가가

균 매출이 10억원 후반대를 거뜬히 넘

공모가의 2배로 결정됐고, 이틀 연속

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카카오게

상한가를 시현했다.

임즈도 ‘오딘’의 장기적인 성과 유지를

운스 배틀그라운드’에서 시작됐다.

그 이후 카카오게임즈의 주가는 조

2017년 출시작 배틀그라운드는 크래프

정을 받다가 지난 6월 MMORPG(대규

톤 매출의 80%를 책임지는 효자 IP다.

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오딘: 발

현재 카카오게임즈는 멀티플랫폼 전

지난 7월에는 인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라라이징’을 출시하며 반등에 성공

략 하에 캐주얼 게임부터 스포츠, 액

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를 선보

했다.

션, RPG, 하드코어 MMORPG까지 여

위해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완성 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였고, 하반기에는 신작 ‘배틀그라운드:

국내 모바일 게임시장의 가장 높은

러 장르의 게임을 국내 및 해외 시장에

NEW STATE’의 글로벌 출시를 예고하

자리에 있던 엔씨의 ‘리니지’ 형제를 끌

선보이고 있다. 3분기에는 신작 모바일

며 더 큰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어내리고 출시 4일 만에 구글플레이와

게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의 국내 출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했다.

시와 ‘월드 플리퍼’의 글로벌 출시를 준

카카오게임즈는 지난해 상장 전 공 모시장에서 흥행에 성공하며 큰 주목

지난 2분기 실적 부침(영업이익 81억

을 받았다. 높은 청약경쟁률로 최소

원)을 겪었던 카카오게임즈는 ‘오딘’ 실

1주를 배정받기 위한 증거금이 2400만

적이 온기 반영되는 하반기에 기대를

비 중이며, 기존 출시작들의 안정적인 서비스도 함께 이어갈 전략이다. 펄어비스는 자체 게임 엔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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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게임)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출시하여 매출 1위를 달성했다.

3N 못지 않은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

일각에선 펄어비스를 두고 검은사

하고 있다. 펄어비스의 게임 개발력

막 IP뿐인 회사라 지적하기도 한다. 그

은 이미 ‘검은사막’ IP로 입증됐다. PC

러나 펄어비스는 다작 보다는 ‘AAA급’

게임업계 관계자는 “넥슨, 엔씨, 넷마

MMORPG ‘검은사막’을 시작으로 ‘검

게임 개발을 강조하며 주위의 우려를

블도 최근 신작을 출시하거나 준비하

은사막 모바일’까지 차별화된 그래픽

불식해왔다. 실제로 지난 26일 신작 ‘도

고 있어 국내 게임업계 경쟁 구도는 더

을 선보이며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

깨비(DokeV)’ 영상을 공개하면서 분위

욱 치열해질 전망”이라며 “3N 체제였

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기는 달라졌다. 영상만으로 기대감을

던 국내 시장에 중견 게임사들이 새로

높이며 7만원대였던 주가는 역대 최고

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고 있다. 비슷한

인 10만2000원대까지 올랐다.

장르와 게임으로 피로도가 쌓였던 게

최근엔 ‘검은사막 모바일’의 중국 출 시 소식까지 전했다. 중국 최대 게임사 인 텐센트와 협업해 그간 닫혀있던 중 국 시장 진출 길을 열었다. 2014년 출시작 ‘검은사막’의 성공 으로 펄어비스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

‘도깨비’는 주인공이 도깨비를 찾아 떠나는 모험을 독특한 세계관으로 풀

현실과 가상 공간 넘나드는 게임 경험 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 유저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어낸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액션 어드 벤처’ 게임이다.

◇ 지는 엔씨 뜨는 크래프톤

뤘다. 2015년 매출 217억원·영업이익

넓은 오픈월드에서 높은 자유도를

증시에서 게임주 투톱의 희비가 엇

119억원에서 2020년 매출 4888억원·

기대할 수 있는 장르로 주목받고 있다.

갈리고 있다. 대장주인 크래프톤은 코

영업이익 1573억원을 달성하며 6년새

도깨비는 메타버스 게임으로 출시될

스피200 편입 결정에 연일 최고가 랠

매출은 2152%, 영업이익은 1221% 성

예정이다.

리를 펼치고 있는 반면 원조 대장주인

장했다. 다만 올해 2분기에는 인건비

펄어비스는 지난 1분기 실적발표 컨

엔씨소프트는 신작 흥행 부진에 신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사상 첫 영업손실

퍼런스 콜에서 “현실 같은 가상세계를

가로 내려앉으면서 양사 간 시가총액

을 기록했다.

구축해 문화체험과 소셜 등이 가능한

격차는 11조원 넘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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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지난달 10일 상장한 크래프톤은 상

반열에 올랐지만 기관 중심의 매도세

장 첫날 공모가를 밑도는 가격에 마감

가 이어지면서 하락세를 탔다. 이어 신

엔씨소프트의 주가 부진은 기대작이

했지만 이후 우상향 흐름을 나타내며

작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앤소울

었던 ‘블소2’의 흥행이 기대치에 크게

지난 1일 공모가를 회복했고, 이튿날에

2’ 출시일인 지난달 26일 15% 넘게 급

못 미친 영향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는

는 장중 52만원까지 올라 최고치를 경

락하면서 70만원대로 내려앉았고 이후

평가다.

신했다.

에도 연달아 하락하면서 60만원선까

오는 10일부터 코스피200 지수에 특

지 밀렸다.

도 안 되어 두배 넘게 벌어진 것이다.

블소2는 현재 구글 플레이 매출 기 준 4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출시되

례 편입될 것으로 예정되면서 지수를

이에 따라 양사 간 시총 차이는

자마자 순위권 최상단에 위치할 것이

추종하는 패시브 자금이 크래프톤으

11조원 넘게 벌어졌다. 크래프톤의 시

라는 기대와는 달리 아쉬운 성적이 나

로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총은 24조9163억원으로 13조6554억

오고 있는 것이다. 긍정적인 부분은 지

원을 기록 중인 엔씨소프트를 11조

난달 26일 출시 당시 11위였지만 현재

2609억원 가량 앞서고 있다.

일곱 계단 올랐다는 점이다.

반면 엔씨소 프 트는 1만10 0 0 원 (1.74%) 내린 62만2000원에 마감했다. 장중에는 62만1000원까지 떨어지면서

크래프톤의 상장 첫날인 지난달

그러나 블소2의 사전예약자수는

10일 크래프톤의 시총은 22조1997억

746만명을 기록해 현재 매출 1·2위인

엔씨소프트는 지난 2월 최고점인

원, 엔씨소프트는 17조8925억원으로

‘오딘:발할라 라이징’의 400만명, ‘리니

104만8000원까지 오르며 한때 황제주

4조원 안팎에 불과하던 격차가 한 달

지M’ 550만명을 크게 웃돌았다. 사전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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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예약자수가 흥행을 보장하는 것은 아

감이 존재할 수 있으며 의미 있는 주가

30위권, 유럽 50위권, 한국에서는 9위

니지만, 그만큼 블소2에 대한 시장 기

상승은 11월 출시가 예상되는 리니지

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초기 성과를 나

대감이 상당했다는 얘기다.

W의 해외 성과가 가시화될 때 나타날

타내고 있다.

증권가의 눈높이도 크게 낮아졌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주가는 지난달 출시 이튿날

블소2 출시 이후 현재까지 8곳의 증권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도

인 26일 7% 가까이 떨어졌고 이후에

사가 엔씨소프트의 목표주가를 하향

“향후 순위 변동은 지켜봐야 하겠지만

도 큰 폭의 변동 없이 오르내리며 신작

조정했다.

론칭 초반 오픈 효과 작용 후 하향셋업

효과를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밖에 펄

특히 삼성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

과정을 거치는 패턴을 감안하면 첫 분

어비스는 중국의 게임 규제 소식에 분

한국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등 4곳은

기 일 평균 매출은 론칭 초반 일 매출

위기가 순식간에 반전됐다.

투자의견도 ‘중립’으로 내렸다.

수준보다 더 작을 가능성이 커보인다”

김소혜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블

고 진단했다.

펄어비스는 지난달 중순만 해도 신 작 ‘도깨비’ 기대감에 주가가 6만원대

소2는 지난달 26일 출시 이후 현재까

넷마블 역시 신작 ‘마블 퓨처 레볼루

에서 10만원대까지 고공 행진했다. 하

지 iOS 매출 순위 14위, 구글 4위를 기

션’을 출시했지만 주가는 다소 미지근

지만 지난달 31일 중국이 청소년의 온

록하며 시장의 기대 대비 매우 부진한

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라인 게임 시간을 금요일과 주말, 공휴

성과를 거두고 있다”면서 “이번 흥행

지난달 25일 글로벌 240개국에 정식

일 하루 1시간으로 제한한다는 소식이

부진으로 차기 신작 성과에 대한 우려

출시한 마퓨레는 iOS매출 기준 북미

전해지면서 주가가 7% 넘게 빠졌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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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1


후에도 5%, 2% 넘게 떨어지는 등 급락

은 영업이익 1742억원을 기록하며 넥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연내 글로벌 시

세를 탔다. 펄어비스는 대표작 ‘검은사

슨(1577억원), 엔씨(1128억원), 넷마블

장에 출시 예정이다.

막 모바일’의 중국 출시를 앞두고 있다.

(162억원)을 넘어섰다. 매출도 크래프

크래프톤,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의

톤이 4593억원으로 넷마블(5772억원),

공통점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

◇ ‘3N’ 유저 신뢰 회복 관건…’2K, 1P’

넥슨(5733억원), 엔씨(5385억원)의 뒤

다는 점이다.

잠재력 폭발

를 바짝 쫓았다.

크래프톤은 RPG 일색이던 게임 시

양산형 중국산 게임들이 국내에 물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6월

장에 ‘배틀그라운드’라는 장르로 변혁

밀듯 들어오는 상황에 국내 대형 게임

MMORPG(대규모 다중접속 역할수행

을 이끌며 e스포츠 시장에서도 두각을

사 ‘3N’(넥슨·엔씨소프트·넷마블)이 주

게임) ‘오딘: 발할라라이징’을 출시하

나타냈고, 모바일 환경에서 간편하게

춤하면서 ‘2K’(크래프톤·카카오게임즈)

며 ‘리니지M, 2M’을 제치고 국내 양대

즐길 수 있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도

의 선전이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앱마켓(구글·애플)에서 게임 매출 1위

출시해 글로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

게임업계에 따르면 지난 2분기에는

를 기록 중이다. 지난 2분기 영업이익

다. 최근엔 인도 지역에서도 인기몰이

국내 게임업계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은 전년 동기 대비 50% 가까이 줄었지

중이며, 하반기에는 신작 ‘배틀그라운

양상을 보였다. 주요 게임사들의 신작

만, ‘오딘’ 실적이 온기 반영되는 3분기

드: NEW STATE’의 글로벌 출시를 예

부재와 인건비·마케팅비 상승 등으로

엔 반등이 전망된다.

고하며 더 큰 도약을 모색하고 있다.

경영실적이 부진했다. 게다가 중국산

펄어비스도 최근 더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 캐릭터 ‘프

게임들이 한국 시장에 별다른 제약없

지난달 26일 신작 ‘도깨비(DokeV)’ 영

렌즈’ IP를 활용한 캐주얼 게임부터 스

이 쏟아지면서 경쟁은 더 치열해졌다.

상을 공개하면서 6만원대였던 주가는

포츠, 액션, RPG, 하드코어 MMORPG

반면 한국 게임들은 문호를 개방하지

역대 최고인 10만2000원대까지 올랐

까지 여러 장르의 게임을 선보이고 있

않고 있는 중국 시장에 고전하고 있다.

다. ‘도깨비’는 펄어비스의 자체 게임 엔

다. 특히 ‘오딘’ 개발사인 라이온하트의

이런 상황에서 ‘3N’은 지난 2분기 크

진으로 개발 중이며, 넓은 오픈월드에

지분 21.6%를 확보하는 등 유망 개발

래프톤에 추격을 허용했다. 크래프톤

서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게임 환경을

사 투자 및 인수도 적극적이다. ‘오딘’은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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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넷마블의 ‘마블 퓨처 레볼루션’

신규 IP로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찾고 전투, 연날리기, 낚시 등 게임 안

볼루션’을 선보였고, 엔씨가 ‘블레이드

성공을 거둔 보기 드문 사례다.

에서 각종 활동을 할 수 있다. 동물, 자

앤 소울 2’를 출시했으나 아직까지 시

동차, 스케이트보드, 제트스키 등 탈거

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진 못하고 있다.

리도 다양하다.

무엇보다 국내 이용자들에게 ‘과도한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2차 투 자 단행할 때 보통주 지분을 ‘연결대상 편입이 가능한 수준’으로 추가 매입할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장르로 대

과금 회사’라는 인식이 뿌리 깊게 박혀

수 있는 콜옵션 조항을 포함시킨 것으

표되는 게임은 ‘GTA’다. GTA의 배경이

있다는 점이 추가 성장을 정체시키는

로 알려졌다. 카카오게임즈가 콜옵션

되는 ‘로스 산토스’는 실제 미국의 ‘로

요소 중 하나로 지적된다.

을 통해 라이온하트의 최대주주가 되

스 앤젤레스’를 모티브로 구성한 것으

실제로 엔씨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

면, ‘오딘’도 자체 게임으로 품을 수 있

로 유명하다. ‘도깨비’도 GTA와 마찬

점은 ‘확률형 아이템’이라는 과금 방

다. 이 경우 로열티를 지급하지 않아도

가지로 높은 자유도와 넓은 오픈월드

식을 고수하면서 매출을 가장 극대화

돼 연결영업이익 증가가 기대된다.

를 자랑한다. ‘도깨비’를 개발중인 펄어

할 수 있는 RPG(역할수행게임) 장르와

펄어비스는 ‘도깨비 수집 오픈월드

비스의 김상영 리드 프로듀서는 “영상

‘리니지’라는 동일한 IP(지적재산권)로

액션 어드벤처’라는 신선한 장르로 글

속 지역들은 전체 섬의 10분의 1도 안

비슷한 게임들을 계속 출시하고 있다

로벌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최

되는 규모”라며 “오픈월드를 돌아다니

는 것이다. 리니지에 이어 리니지2, 리

근 영상을 공개한 신작 ‘도깨비’는 메타

기만 해도 재밌고 질리지 않을 정도의

니지M, 리니지2M을 출시할 때마다 매

버스 게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현실

규모”라고 설명했다.

출 증대 효과는 봤지만, 외면하는 유저

같은 가상세계를 구축해 문화체험과

반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올리

도 늘었다. 이번에도 “마지막 리니지”

소셜 등이 가능한 게임 경험을 제공하

며 승승장구했던 넥슨·엔씨·넷마블의

라며 신작 ‘리니지W’의 글로벌 출시를

는 것이 목표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최근 성장세는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예고했다.

도시를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도깨비를

넷마블이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쳐 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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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엔씨가 야심차게 준비한 모


엔씨소프트의 ‘블러드 앤 소울2’

바일 MMORPG ‘블레이드 앤 소울 2’

규제’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야기했다.

다. 게임이 성공을 해도 로열티로 막대

도 공개했다. 그러나 출시 하자마자 게

이에 넥슨의 이정헌 대표가 사내공지

한 금액을 지불하다보니 영업이익률은

임 내 과금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르며

를 통해 유감을 표했고, 이용자가 검증

10%대 초반을 넘지 못한다. 넷마블의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게임 내 아이

하는 ‘확률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작년 매출은 2조 4848억원에 달했으

템 거래 방식을 유료화한 것이 이용자

연내 적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나, 영업이익은 2720억원에 그쳤다. 이

들의 거센 반발과 주가 하락으로 이어

넥슨은 신작 출시로 분위기 반전을

마저도 전년 동기 대비 34.2% 증가한

지면서 하루 만에 폐지해야 했다. 엔씨

준비하고 있다. 최근엔 애니메이션 ‘이

영업이익이었다. 효자 IP를 보유한 넥

관계자는 “최근 이용자들의 지적과 건

멋진 세계에 축복을!’을 바탕으로 개발

슨, 엔씨의 영업이익률이 20~30% 이상

의 사항 등을 꾸준히 경청하고 있다”며

된 수집형 RPG ‘코노스바 모바일 판

이라는 점에서 비교된다.

“해당 사항들을 잘 검토해 올바르게

타스틱 데이즈’의 국내 서비스를 시작

이 같은 현실은 넷마블도 잘 알고 있

게임 서비스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했다. 또한 신규개발본부 설립 후 게이

다. 권영식 대표는 지난 3월 정기 주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오리지널 IP

총회에서 “내부적으로 자체 IP 및 개

넥슨도 국내 게임업계에 보편화 된

로, ‘프로젝트 HP’를 개발하고 있다. 넥

발력 강화에 상당히 많은 투자를 하고

과금 방식 중 하나인 ‘확률형 아이템’

슨은 ‘프로젝트 HP’에 대해 “현세대

있다”며 “앞으로도 자체 개발력 강화

문제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표작 ‘메

플랫폼 최상위 모델에 맞춰 디자인된

와 글로벌 성과 확대를 통해 영업이익

이플스토리’에서 확률형 아이템 확률

AAA(트리플A) 수준의 PC 게임”이라며

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넷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많은 이용자

성공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마블은 연내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을

들이 이탈했다. 그동안 심증은 있었으

넷마블은 무엇보다 오리지널 IP 수

출시할 예정이며, ‘제2의 나라’와 ‘마블

나 증거가 없었던 확률 조작 의혹의 실

혈이 시급하다. ‘모두의마블’ ‘세븐나

퓨쳐 레볼루션’의 실적이 온기 반영되

체가 드러나면서 ‘확률형 아이템 자율

이츠’를 빼면 눈에 띄는 자체 IP가 없

는 하반기에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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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조선업계 인력난

수주절벽에 감원…‘빅3’, 6년간 2만명 이상 줄여

부산시는 최근 조선업 수주증가에 따른 조선업 현장인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조선업 생산기술인력양성 채용연계 교 육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내 조선업계가 올들어 2008년 이

37만CGT(27%)를 수주한 중국과

선박 설계가 끝난 뒤 건조에 들어가는

후 최대 규모 수주 실적을 기록하

는 격차를 2배 이상 벌렸다. 한국은

10개월 후부터다. 올해 수주한 물량의

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협력업체

4개월 연속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올해

경우 내년부터 인력이 본격적으로 투입

를 중심으로 일할 사람이 없어 인력난

1~8월 누적 수주는 1366만CGT(42%)

된다.

을 겪고 있다.

로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빅3 업체 한 관계자는 “채용이 늘어

이는 2014년 이후 지속된 불황으로

그러나 이 같은 수주 호황에도 빅3

나면 좋지만, 급작스럽게 매출이 확 늘

어려움을 이어왔던 한국조선해양·대우

업체들은 인력 충원에 신중한 모습이

어나는 상황이 아니다”면서 “조선업계

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빅3’ 조선업체

다. 수주 호조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시황이 너무 안 좋다가 나아진 것으로,

가 인력을 줄여온 영향이다.

수 없는데다 조선업계 특성상 수주가

기저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

늘어나도 인력이 당장 필요한 것은 아

무직의 경우도 공채에서 수시로 바뀌었

니기 때문이다.

다. 필요할 때마다 뽑겠다는 것”이라며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한국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 137만CGT(표준

선박은 수주 계약을 따내고 설계 및

화물선 환산톤수) 중 78만CGT(57%)를

건조, 인도까지 2년 가량 걸린다. 조선

수주하며 1위를 차지했다.

업체 입장에서 인력이 필요한 시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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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사정이 안 좋다 보니 예전만큼 뽑지도 않는다”고 부연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지금 수주가 잘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되고 있지만, 과거 수주에 비해 회복 중

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

협력사 직원수는 2014년 총 9만4542명

일 수 있다”며 “게다가 조선사는 경영

았다. 그 결과 빅3 조선업체는 물론 협

이었으나, 올해 상반기 3만3132명으로

난을 지속하고 있으니, 인력 채용에 대

력사 직원 수가 수년간 급감했다. 한

무려 65%나 감소했다. 조선업계에서

해서는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할 수

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및 빅3 조선업

“일할 사람이 없다”는 얘기가 나오는

밖에 없다”고 전했다.

체 사업보고서 등에 따르면 빅3 업체

이유다.

국내 조선업계는 2014년부터 적자

의 2014년 직원수는 총 5만5717명이었

폭이 크게 확대되는 등 불황이 장기화

으나 올해 상반기(6월말 기준)에는 3만

◇ 수주 호황기…”내년 물량 넘쳐나도

하면서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해왔다.

1219명으로, 2만2298명(약 40% 감소)

일할 사람 없어”

현대중공업(현재 한국조선해양)의 경

이 줄었다.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수주 호황기

우 2015년과 2016년 희망퇴직을 실시

업체별로 연간 인력 현황을 살펴보

를 맞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등 조선 빅

했으며 당시 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총

면, 현대중공업은 산업분할 등의 이유

3는 3분기가 채 끝나기도 전에 올해 수

3500여명에 달한다. 2018년에도 근속

로 2014년 2만8291명에서 2020년 1만

주 목표를 모두 초과 달성했다. 물동량

10년 이상 사무직과 생산기술직 직원

4282명으로 절반 가량 줄었고, 삼성중

증가로 해상 운임이 상승하며 선주들

들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했다.

공업은 2014년 1만3788명에서 2020년

이 선박 발주를 늘린 결과다.

삼성중공업도 자구안의 일환으로

9886명으로 약 4000명이 줄었다. 대

하지만 이런 호황에도 근심은 여전

2016년부터 상시 희망퇴직을 진행했

우조선해양은 2014년 1만3602명에서

히 존재한다. 지난 수년간 수주절벽으

다. 2019년 11월에도 상시 희망퇴직을

2020년 9439명으로 역시 4000명 가량

로 인력을 줄여온 탓에 내년부터는 인

실시했다. 대우조선해양은 2019년과

감소했다.

력난을 걱정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내

2020년에 이어 올해 1월에도 일부 직

협력사 직원수도 크게 줄었다. 빅3

년 하반기엔 일감이 본격적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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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현대중공업

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금부터

간 목표 91억달러까지도 넘볼 수 있는

도 청신호가 켜졌다. 현재 수주잔량도

현장 인력을 확보하지 않으면 향후 극

상황이 됐다.

약 222억달러로 2년치 이상 일감을 확

심한 인력 부족에 시달릴 수 있단 우려 가 제기된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4일 LNG운반

보한 상태다.

선 4척을 수주하며, 수주목표를 7년 만

국내 최대 조선사인 한국조선해양은

수주 급증에 국내 조선사들도 순항

에 초과 달성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올

조선 빅3 가운데 제일 먼저 올해 수주

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선해양, 대우

해 컨테이너선 16척, 초대형원유운반선

목표를 달성했다. 한국조선해양은 지난

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국내 조선 빅

11척, 초대형LPG운반선 9척, LNG운

7월15일 아시아 소재 선사와 총 4571억

3는 지난 16일 삼성중공업을 마지막으

반선 6척, WTIV 1척, 잠수함 1척, 해양

원 규모의 초대형 LNG운반선 2척에

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마쳤다.

플랜트 2기 등 총 46척/기 약 80.4억달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하며 올해 목표

삼성중공업은 이날 유럽 지역 선사

러 상당의 선박, 해양플랜트 및 잠수함

를 넘겼다. 현재까지 201척 194억달러

로부터 총 8412억원 규모의 LNG 이중

을 수주해 올해 목표 77억달러 대비 약

(해양 3기 포함)를 수주하며 연간 목표

연료 추진 컨테이너선 6척을 수주했다.

104%를 달성했다.

149억달러의 약 130% 달성했다.

이로써 올해 전체 총 70척, 78억달러의

대우조선해양이 수주목표를 달성한

4분기가 남아있단 대목에서 올해 조

수주실적을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조선

것은 조선시황의 급격한 악화로 수주

선 빅3의 수주실적은 최근 8년 이래 최

부문 수주 목표인 71억달러를 초과 달

가 급감한 2014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고 수준을 나타낼 수 있단 긍정적인 전

성한 것이다. 연내 러시아 등 협상 중인

2014년 149억달러 수주 이후 처음으로

망이 제기된다. 다만 내년 하반기부터

프로젝트도 남아있어 한 차례 높인 연

80억달러 이상을 수주해 일감 확보에

일감 증가에 따른 인력 부족에 시달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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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국무총리가 4일 경남 거제시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방문해 조선 해양 LNG 통합 실증 설비를 시찰하고 있다. (사진 제공=문체부)

수 있단 점은 지금부터 해결해 나가야

(4만1615명)과 비교하면 3000명 이상

력 부족이 본격화할 것”이라며 “현장

할 숙제다.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기술인력, 설계인력도 모

통상적으로 선박을 수주한 뒤 건조

자라는 일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에 들어가기까지 1년~1년 6개월 정도

◇ “불황 인식과 처우 개선돼야 신규

말했다. 이어 “지난해 말부터 업황 개선

걸린다. 따라서 올해 급증한 수주는 내

인력 채용 가능”

이 보이면서 인력 부족에 대한 대비를

년 하반기 본격적으로 건조에 들어갈

조선업 전문가들은 신규 인력을 채

했어야 했다”면서 “정부도 그렇고 조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조선사들은 최

용하기 위해선 조선업이 여전히 불황이

사들도 시간을 보내면서 그 시기를 놓

근 몇년간 지속된 수주절벽으로 인력

라는 기본 인식을 바꿔야 할 필요가 있

쳐버렸다”고 지적했다.

을 크게 줄여왔다. 당장 내년부터 일감

다고 지적했다. 우수 인력들이 안정적

김 교수는 지난 9일 정부가 발표한

이 늘어나게 되는데 지금부터 대비하지

인 일자리라고 인식을 해야 지원하고

‘K-조선 재도약 전략’에 대해서도 언급

못하면 극심한 인력난에 처할 수 있는

채용할 수 있단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했다. 그는 “이번 K-조선 재도약 전략에

상황에 직면한 것이다.

기본적으로 연장근무가 많은 업종임에

서 인력 양성을 8000명 정도 얘기하는

실제 올 6월말 기준 한국조선해양,

도 주 52시간 등으로 급여에 있어 타격

데 이는 대형 조선소들 체크해서 나온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

을 받고 있는 점을 고려해 처우를 개선

수치인거 같다”면서 “그 외 다른 기자

의 전체 직원 수는 3만8502명을 기록,

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재 업체 등을 포함하면 이보다 더 많은

2019년말(4만103명) 대비 1600명 가량

김영훈 경남대학교 조선해양시스템

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줄었다. 범위를 넓혀 3년 전인 2018년

공학과 교수는 “내년부터 조선업에 인

“인력들을 양성하든 교육을 하든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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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하는데 그것도 쉽지 않다”며 “이미 상

며 “한시적으로 주 52시간을 조선업에

당 부분 인력들이 조선업에 있다가 플

풀어주는 것도 해결책이 될 수 있지만

앞서 정부는 지난 9일 삼성중공업 거

랜트, 발전 등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이

이러면 다른 업종과의 형평성에서 문제

제조선소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K-조

라고 덧붙였다. 조선업에 대한 미래가

가 발생할 요지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

선 재도약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전략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 인력들이

면서 “결국 복지가 됐던 채용된 인력에

은 2022년까지 조선인력을 8000명 양

다시 돌아오기는 힘들 것이라는게 김

대한 인센티브가 마련돼야 한다”며 “그

성하고, 2020년 대비 2030년 생산성을

교수의 설명이다.

렇지 않으면 현재 상황에서 신규 인력

30% 향상한다는 게 골자다.

김 교수는 조선업에 대한 기본 인식 이 바뀌지 않으면 신규 인력을 채용하

을 뽑기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내 다봤다.

고 부연했다.

인력 유지와 복귀 지원 차원에서 경 남형 고용유지 모델을 울산·부산·목포

기 어려울 것이라 내다봤다. 그는 “아직

이은창 산업연구원 시스템산업 부

등으로 확대한다. 퇴직자 재고용 기업

도 대부분 사람들은 조선업이 어려운

연구위원도 신규 인력을 모으기 위해

에는 채용장려금을 지급하고, 퇴직 기

상황에 놓인 업종으로 인식하고 있다”

선 처우 개선과 함께 안정적인 업종이

술 인력은 중소조선사 설계·엔지니어

며 “산업에 대한 이미지 개선을 위해 홍

란 인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링 서비스 지원 인력으로 활용한다. 신

보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

이 연구위원은 “재취업이나 신규 인력

규 인력 유입을 위해 생산·기술 인력양

어 “산업이 잘 되고 있고 인력이 많이

채용을 위해서 임금을 충분히 줄 수 있

성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채용자

필요한 업종이란 걸 알리는 것이 급선

는 환경이 마련되거나 조선업이 안정적

인센티브를 신설한다. 이외에 민관 공

무”라며 “이런 인식 개선이 우선 이뤄

인 업종으로 인식되게끔 해야 한다”면

동 인력양성 로드맵을 수립해 인력관

져야 일자리를 찾는 사람들도 조선업에

서 “현재 조선사들이 완전히 정상화 단

리도 지속한다.

다시 취업을 하려할 것이기 때문”이라

계에 접어든게 아니라 어려운 부분이

이은창 연구위원은 “최근 몇년간 조

고 설명했다.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정부의

선업 현장에선 정규직을 채용하는 사

처우 개선에 대한 얘기도 빼놓지 않

‘K-조선 재도약 전략’을 보면 인력 부족

례는 드물었다”며 “예전처럼 우수한 인

았다. 김 교수는 “조선업은 기본적으로

이 심각한 문제라고 판단한거 같다”며

력에 대해서는 조선사들이 정규직으로

연장 근무가 많은 업종인데 주 52시간

“정부 정책들을 보면 인력난을 해결할

채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

시행으로 이런 부분이 다 막혀버렸다”

수 있는 정책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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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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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21 2018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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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기업 생존 전략

현대모비스, 특화 시스템으로 전기차 효율 개선

현대모비스가 설계 및 생산하고 있는 배터리시스템 BSA(Battery System Assembly)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세계 전기차 시장이 급격히 성

안정적으로 공급함과 동시에 차량 감

는 등 배터리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장하는 가운데 현대모비스의

속 시 회생에너지를 통해 발생하는 전

구동하기 위해 작동한다.

배터리 시스템 BSA(Battery System

기에너지를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한

현대모비스는 하이브리드카, 전기

Assembly)가 주목받고 있다.

다. 수백 볼트의 고전압으로 큰 전류를

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내기 위해 여러 개의 배터리셀을 배터

량의 유형에 따라 특성화된 BSA를 공

리팩 형태로 모아 BSA에 탑재한다.

급한다. BSA는 차량의 승객 공간, 주

업계에 따르면 친환경 전기차 기술 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에너지 효율이 다. 한정된 에너지로 얼마나 멀리, 오랫

현대모비스의 BSA는 배터리셀 뿐만

행성능, 안정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동안 주행할 수 있는지가 핵심 기술로

아니라 배터리관리장치(BMS), 냉각팬

검토해 차량에 적용된다. 현대모비스

통용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에너지

과 전원차단장치 등이 하나의 모듈로

는 현존하는 모든 친환경차량의 BSA

를 저장할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 기

합쳐져 구성된다.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제조사

술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각각의 구성품들은 ▲에너지 공급·

별 대응이 가능한 것이 큰 장점이다.

BSA는 전기차가 주행할 수 있도록

차단 ▲충전상태 진단 ▲배터리 수명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동력장치인 구동모터에 전기에너지를

예측 ▲최적의 작동 온도를 만들어주

(E-GMP)에도 현대모비스의 BSA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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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설계 및 생산하고 있는 배터리시스템 BSA(Battery System Assembly) (사진 제공=현대모비스)

탑재돼 있다.

고 냉각 분리구조를 적용했다.

테스트는 차량 충돌 시 발생할 수 있

최고 수준의 에너지 밀도 셀로 구성

전기차의 경우 배터리와 각종 고전

는 배터리 발화 및 폭발여부를 확인하

된 표준화된 배터리 모듈이 탑재되며,

압 전장부품들이 연결돼 있다. 고전압

는 ‘충돌시험’, BSA 내부로 수분 유입

표준화 모듈을 바탕으로 고성능 모델

부품이 고장 날 경우 배터리에 부정적

을 확인하는 ‘수밀시험’, 소금물에 배

등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터리를 침수해 부식 및 발화, 폭발여

친환경 차량을 제공할 수 있다.

이러한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누전방

부를 점검하는 ‘침수시험’, 화염에 직접

현대모비스의 BSA는 배터리를 물

지 기능인 ‘페일 세이프(Fail Safe)’ 기

적으로 노출시키는 ‘연소시험’이 있다.

리적 충격에서 보호할 수 있는 충격안

능이 탑재돼 있다. 배터리 이상 현상이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자동차 성능

전 설계가 돼있다. 배터리를 외부 열로

감지될 경우 릴레이(특정 부품에 연결

과 편의 향상은 물론 안전, 지구 환경

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파우치 타입의

되는 전기를 선택적으로 개폐하는 장

까지 생각하는 자동차 기술을 추구하

배터리가 사용되고 있으며, 배터리 양

치)를 통해 배터리와의 전력연결을 차

고 있다”며 “전기차를 비롯한 전동화

측면의 층격 흡수를 위한 보강재가 적

단할 수 있다.

차량 핵심부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

용돼 있다. 또한 효율적인 열관리를 위

현대모비스는 고강도의 테스트를

해 배터리 모듈의 냉각 채널을 개선하

통해 BSA의 안정성도 확보했다. BSA

으며,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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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KAI, 4차 산업기술 더해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으로 도약

한국형발사체 총조립 현장. (사진 제공=KAI)

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항공

투기 등 국산 항공기 개발을 주도하

고 미래 항공우주시장의 게임 체인저

기 개발, 제작 역량에 첨단 4차

며 국가 안보와 자주 국방력 강화를

로써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산업 혁명 기술을 접목하며 미래 항공

위한 첨단 무기체계 개발에 매진해왔

우선 UAM 미래형 에어 모빌리티

우주 시장 선점을 위한 신사업 확대에

다. 또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페

시장 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

나섰다.

루, 터키 등 7개국에 152대(T-50 계열

계 UAM 시장은 2030년대에 연평

KAI는 미래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72대·KT-1 계열 84대), 약 4조원 규모

균 33.7%로 급속도로 성장하면서

육성하는 동시에 KF-21, LAH 등 기

의 국산 항공기를 수출하며 우리나라

2040년에는 약 1조달러 규모로 확대

존 주력사업들의 안정적 추진을 통해

의 항공우주산업을 대표하고 있다.

될 전망이다.

2030년 매출 10조, 아시아를 대표하는

최근 코로나19로 국내외 항공우

2021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2050년

글로벌 항공우주산업 기업으로 도약

주산업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도

에는 약 9조달러로 커지면서, 대표적

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KAI는 올해 3월 ▲도심항공 모빌리티

인 미래 항공산업 먹거리로 주목받고

KAI는 지금까지 KT-1 기본훈련기,

(UAM) ▲유무인 복합체계(MUM-T)

있다. 전투기, 헬기, 무인기 등 다양한

T-50 고등훈련기, 수리온 기동헬기, 소

▲위성/우주 발사체 ▲항공전자 ▲시

항공기 개발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형무장헬기(LAH), KF-21 차세대 전

뮬레이션/SW 등 5대 신사업을 발표하

KAI 역시 비행체 개발에 누구보다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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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형위성 2호 이미지. (사진 제공=KAI)

서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올해 4월 서울대, KAIST 등 대

KAI UAM 비행체 개발을 총괄하고

학 및 전문 연구기관과 협력하는 산학

있는 기술혁신센터장 윤종호 상무는

연 공동연구체계를 구축하는 등 UAM

“UAM 비행체 개발을 위한 기술 중 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를 통해 다양한 무인기 기술을 확보하 고 있다. KAI는 이를 기반으로 유무인 복합 체계(MUM-T)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70%는 KAI가 이미 보유하고 있다”며

KAI는 향후 5년간 핵심 요소기술을

유무인 복합체계(MUM-T)는 미국, 유

“전기, 분산 추진과 자율비행 등 UAM

확보해 기술실증기 개발에 착수하고

럽 등 선진국에서도 아직 연구 중인

에 특화된 나머지 30%의 기술 확보를

2029년까지 UAM 독자모델을 선보일

새로운 개념이다.

위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지속하고 있

예정이다.

다”고 밝혔다.

유인기와 무인기를 연동함으로써 유

이를 통해 미래 도심형 항공 모빌리

인기의 생존성을 높이고 작전 효율성

KAI는 2019년 자체투자로 개발한

티인 UAM 시장에 진입하는 동시에

을 비약적으로 높이는 미래형 무기체

수직이착륙 무인기 NI-600VT 무인

군용 사업화를 추진함으로써 민수와

계이다.

자동비행에 성공했다. 지난해 ‘차세대

군수 시장을 동시에 개척할 계획이다.

KAI는 1단계로 방위사업청 ‘21 신

비행체팀’을 신설하고 전기추진 수직

KAI는 전투기, 훈련기, 헬기 등 유인

속시범획득과제 인 유무인 복합체계

이착륙 비행체(eVTOL)에 대한 선행연

기는 물론 군용 무인기 분야에서도 국

(MUM-T) 사업에 참여해 육군에서

구에 착수했다. PAV(미래형 개인용 비

내 대표기업으로 선도해왔다.

운용 중인 수리온과 소형 무인기 간의

행체) 기술개발을 위해 항공우주연구

2005년 국내 최초로 군단급 무인기

원의 산업기술혁신사업인 자율비행개

를 전력화했다. 차기 군단무인기 개발

인항공기(OPPAV) 비행시제기·시스템

에도 참여하고 있다.

개발에도 참여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인 자체투자 선행연구

연동체계 기술 실증에 나선다.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 면 2단계로 헬기에 탑재가 가능한 캐 니스터(Canister)형 무인기를 개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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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LAH 유무인 복합운영체계 운용개념. (사진 제공=KAI)

고 수리온과 LAH에 적용해 유무인 복 합체계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한미 미사일 지침종료, 아르테미스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고 있다. 우리 정부도 우주사업을 민간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관측수요에 대응하고 완제기 패키지 수출 등 전략형 모델로 활용한다는 입 장이다.

프로젝트 참여 등 최근 한미 정상회

최초 민간주도 사업인 차세대 중형

KAI는 이에 발맞춰 지난해 위성의

담 우주분야 성과를 계기로 KAI는 정

위성 2호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KAI

설계부터 제작, 조립, 시험이 가능한

부주도의 우주개발에서 민간으로 전

가 우주산업화의 중심에 있다.

국내 최초 민간 우주센터를 건립하고

환되는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이하고

KAI는‘차세대중형위성 1호 개발 공

대형부터 초소형 위성까지 다수의 위

있다. KAI는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동 설계팀’으로 참여해 항우연의 기술

성을 동시 제작할 수 있는 양산 인프

1호 사업부터 2호, 3호, 5호, 7호까지

을 이전받아 차세대 중형위성 2호부터

라도 구축했다. 또한 올 10월에 시험

위성 본체 개발, 정지궤도복합위성, 군

5호까지 전체 시스템을 총괄 주관하고

발사를 앞두고 있는 한국형발사체 누

정찰 위성 등 지난 30년간 정부의 위

있다.

리호의 총조립도 KAI가 맡고 있다.

성 연구개발 전반에 참여하며 핵심기 술을 축적해왔다. 과거의 우주사업은 대규모 투자가 소요되는 정부 주도형 산업이었지만,

지난 6월엔 4호의 발사 서비스 업체

KAI는 특히 내년 입찰 예정인 ‘한국

로 미국의 스페이스X와 계약을 맺었

형발사체 고도화 사업’ 주관사에도 도

다. 아시아 시장에 대한 추가적인 협력

전할 계획이다. 한국형발사체 고도화

도 모색하고 있다.

사업은 정부 주도 발사체 사업을 민간

최근에는 민간 기업들이 혁신적인 기

향후 차세대 중형위성을 표준위성

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2년부터

술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우주

플랫폼으로 활용해 다양한 공공분야

2027년까지 약 6800억원을 투입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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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 밸류체인을 완성해 뉴스페이스 시대의 글로벌 키플레이어로 도약한 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항공 선진국들의 전유물인 항공전자에 대한 핵심기술 확보에도 나선다. 현재, 항공과 우주 전자 역량 을 기반으로 임무컴퓨터, 자동비행조 종, 무장관리, 비행기록 등의 주요 항 공전자 장비에 대한 R&D를 추진하 고 있다. 장기적으로 통합항전(Avionic Suite) 장비개발을 통해 방산은 물론 대형 민항기, UAM 등 미래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내외 전문업체의 M&A 또는 합작법인 설립과 같은 전략적 협 력도 검토 중이다. 미래형 시뮬레이션 시장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KAI는 비 행, 정비 시뮬레이터를 비롯한 다양한 국산항공기의 훈련시스템을 개발해 시뮬레이션 기술을 선도해왔다. 기존 훈련체계 개념에 디지털트윈, KAI가 주관해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중형위성2호. (사진 제공=KAI)

메타버스 등 4차산업 기술을 접목해 실기동 모의 훈련, 가상 훈련, 워게임 모의 훈련이 가능한 합성전장훈련체

국형 발사체 4기 발사를 위한 양산체

위해 경쟁을 하고 있는 만큼 우리가

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필요한 발사체를 우리의 기술로 개발

훈련체계 분야에서도 신시장을 개

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갈 것”

척한다는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공

이라고 밝혔다.

군 LVC를 시작으로 해군, 육군 등 군

KAI의 우주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미래사업부문장 한창헌 상무는 “발사

계(LVC)를 개발했다.

체 기술은 선진국들의 전략적 자산으

KAI는 향후 민간 주도의 우주산업

수는 물론 산업안전 등 민수분야로 시

로 기술이전이 어렵고 부품수입도 제

화를 위해 저궤도 소형 위성, 발사 서

장을 확대할 것”이라며 “교육훈련 서

한되어 우리 기술력을 올리는 것이 급

비스, 위성 정보 및 영상 분석 서비스

비스 분야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선무”라며 “각국이 우주 공간 선점을

분야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KAI 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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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현대차, 제조업 틀 깨고 모빌리티솔루션기업 전환

현대차 아이오닉

대자동차가 제조업의 틀을 벗어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시했고, 지난 19일에는 제네시스의 첫

던지고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중점을 두고 있다.

번째 전용 전기차인 ‘GV60’의 디자인

기업으로의 성공적 전환을 위해 가속 패달을 밟고 있다.

현대차 는 아 이오닉5에 세계 최 고 수준의 현대차그룹 전기차 전용

을 공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을 본격 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전기차·도심 항

플랫폼인 E-GMP(Electric-Global

현대차는 글로벌 주요시장에서 전

공 모빌리티(UAM)·자율주행·연료전

Modular Platform)를 최초로 적용하

라인업 전동화를 추진하는 등, 중장

지 등 핵심 미래사업 전략, 혁신적 모

고 고객들이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

기 전동화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고

빌리티 솔루션 제공, 수소 생태계 이니

에 맞춰 차량의 인테리어 부품과 하드

2040년 글로벌 시장 점유율 8~10%를

셔티브를 위한 ‘2025 전략’을 공개했

웨어 기기, 상품 콘텐츠 등을 구성할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다. 전기차 부문의 경우 현대차의 전용

수 있는 고객 경험 전략 ‘스타일 셋 프

도심항공교통(UAM) 부문의 경우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첫 모델인

리’를 반영해 전용 전기차만의 가치를

승객과 화물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

‘아이오닉5’를 올해 2월 선보였다.

극대화했다.

군 구축,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

아이오닉5는 아이오닉 브랜드의 지

아이오닉5는 사전 계약 첫날 계약

향점인 ‘전동화 경험의 진보’를 향한

대수 2만3760대를 기록하는 등 폭발

여정의 시작과 전기차 시대의 본격적

적인 고객 반응을 보였다.

레인 개발 추진 등을 통해 UAM 생태 계 구축 및 리더십 확보에 주력한다. 현대차는 한국형 UAM 생태계 구

인 도래를 알리는 친환경 차량으로,

지난 7월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축을 위해 올해 6월 서울시와 체결한

단순한 기술의 진보가 아닌 고객에게

번째 전기차 ‘G80 전동화 모델’을 출

‘UAM 성공적 실현 및 생태계 구축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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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제조업 틀 깨고 모빌리티솔루션기업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력 위한 업무협약’을 비롯해 인천국제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할

공항공사, 현대건설, KT와 UAM 사업

계획이다.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

현대차는 이미 20년 전부터 수소연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해 레벨 4, 5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 기

료전지 시스템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

술 개발도 지속한다.

으며, 그 결과 수소전기차 세계 최초

또 항공안전기술원과도 협력을 통 해 UAM 기체 및 인증기술 개발에 힘 쓰고 있다.

수소연료전지 부문에서도 속도를 내고 있다.

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양산을 비롯해 넥쏘의 국내 판매 1만 대 달성,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의 유

현대차는 여성 항공우주 분야 전문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브

가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

랜드 ‘HTWO(에이치투)’를 선보이며

교수를 사외이사로 선임하고, UAM 부

글로벌 사업 본격화 및 수소 생태계

현대차는 중국에서도 수소연료전지

문 최고기술책임자(CTO)로 벤 다이어

확장에 나설 계획이며, 이를 통해 오는

시스템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올

친을 영입하는 등 UAM사업을 위한

2030년 70만기의 수소연료전지를 시

해 1월 해외 첫 수소연료전지시스템

우수 인력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장에 판매한다는 목표다.

생산기지 ‘HTWO 광저우’ 기공식을 개

럽 및 중동시장 진출 등의 성과를 거 두고 있다.

자율주행 부문의 경우 내년부터 레

‘HTWO’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

최했다. 현대차는 HTWO 광저우 설립

벨3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을 양

(H2)이자 수소(Hydrogen)와 인류

과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산차에 적용한다. 현대차는 올해부터

(Humanity)라는 수소연료전지 사업

인정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레벨 2 수준의 부분 자율주행 기술에

의 두 개의 큰 축을 표현한 것으로, 이

다양한 모빌리티와 산업분야의 동력

OTA(Over-The-Air) 업데이트 기능을

를 통해 단순한 에너지 차원을 넘어

원으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추가했고, 내년부터 양산차에 레벨3

인류에게 유의미한 가치를 제공하겠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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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효성, ‘脫 탄소’로 코로나 위기 돌파

성은 코로나 팬데믹 상황 속에

페트병이다.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세

을 별도 분리, 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서도 선제 투자, 미래 먹거리 발

척해 칩(chip) 형태로 만든 후 의류용

인 ‘리젠 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

굴 등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하

원사를 뽑아낸다.

환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또 이

고 있다.

리젠 원사로는 옷, 가방, 운동화

를 플리츠마마, 노스페이스, 데이즈데

특히, 전 세계적인 ‘탈(脫) 탄소’ 흐름

등을 만들 수 있는데 보통 의류에

이즈 등 의류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

에 발맞춰 친환경 원사 리젠, 수소경제

는 27개, 가방에는 16개, 운동화에는

을 진행해 친환경 의류로 만들어 탄소

의 핵심소재인 탄소섬유, 수소경제 인프

11개의 500ml 페트병이 사용된다. 리

배출량 감축에 기여했다.

라를 구축해 포스트 코로나를 선도하

젠은 원사 1㎏당 500ml 페트병 50개

효성은 한 발 더 나아가 해양 생태

는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를 재활용할 수 있고, 페트병이 폐기

계를 지키기 위해 해안에 버려진 어망

효성은 환경친화적인 섬유에 대

또는 소각될 때마다 발생하는 이산화

을 재활용한 친환경 나일론 섬유 ‘마

한 인식 개선과 MZ 세대들이 주도하

탄소 배출도 줄일 수 있다. 또 리젠 원

이판 리젠오션’을 출시했다. 효성티앤

는 윤리적 소비가 향후 트렌드를 주도

사는 일반적인 폴리에스터 칩 대비

씨는 부산광역시, 친환경 소셜 벤처 기

할 것으로 예측하고, 폐페트병 및 항

40~50% 정도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

업 넷스파와 함께 버려진 어망을 분리,

만에 버려진 폐어망을 재활용한 리젠

소 효과가 있다.

배출 및 수거하고 이를 재활용하는 자

(regen®) 원사를 개발했다. 리젠 원사의 원료는 100% 버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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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은 지난 1월부터 서울 강남구, 영등포구, 금천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

원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부산시는 폐어망을 분리, 배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넷스파는 수

는 ‘꿈의 신소재’이다. 탄소섬유는 내

거된 어망들을 파쇄, 세척하는 전처리

부식성, 전도성, 내열성이 뛰어나고 철

과정을 담당한다. 효성티앤씨는 전처

이 사용되는 모든 제품 및 산업에 적

코로나 팬데믹 이후 5G 통신 인프

리가 완료된 어망을 재활용해 ‘마이판

용가능하다. 효성은 탄소섬유를 ‘탄섬

라 수요 증가 및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리젠오션’을 생산하게 된다. 최근 효성

(TANSOME®)’이라는 자체 브랜드로

아라미드 시장이 확대되며 효성이 자

티앤씨는 전라남도·여수광양항만공사

만들어 글로벌 탄소섬유 기업으로 거

체기술로 개발한 아라미드 소재 또한

와도 폐어망 수거·재활용 섬유 생산을

듭나려는 계획이다. 효성의 탄소섬유

급부상하고 있다. 아라미드는 강철보

위한 해양폐기물 자원 재활용 MOU를

는 항공기 내·외장재, 토목건축, 전선

다 5배 강하고 400도 열을 견디는 신

체결했다.

심재, 골프채, 낚시대, 라켓 등 다양한

소재로 고성능 타이어, 방탄복, 특수호

제품에 활용된다.

스 등에 쓰이고 있다.

내년 7월까지 758억원을 투자해 연 산 6500t 규모로 증설할 예정이다.

효성은 2019년 8월 2028년까지 탄

아라미드는 국내·북미·유럽 등에서

소섬유 산업에 1조원을 투자하겠다는

5G 통신망용 광케이블로 사용되고 자

효성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리는 탄

계획을 밝히고, 단일 생산규모로 세계

동차 경량화를 위한 내부 보강재와 타

소섬유의 개발 및 사업확대를 통해 새

최대인 연산 2만4000t(10개 라인)까지

이어보강재 소재에 사용되며 수요가

로운 판을 준비 중이다. 효성이 국내

확대하기 위한 증설에 나서고 있다.

증가하고 있다.

◇ ‘꿈의 신소재’ 탄소섬유 등 미래 먹 거리 개발

최초 독자기술로 개발한 탄소섬유는

현재 2000t 규모의 1차 증설을 완료

효성은 2003년 자체기술로 아라미

철에 비해 무게가 4분의 1에 불과하지

하고 연산 4000t 규모의 생산공장을

드를 개발해 2009년 상업화에 성공

만 10배의 강도, 7배의 탄성을 갖고 있

가동 중이다.

하며 아라미드 섬유 브랜드 ‘알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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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ALKEX®)’를 출시한 바 있다. 또 지

기업인 린데그룹과 함께 2022년까지

(신설 50곳, 액화수소 충전설비 확충

난해에는 증설 투자를 진행해 올해 상

3000억원을 투자해 액화수소 생산, 운

70곳)하는 등 수소 공급을 위한 파트

반기까지 612억원을 들여 울산공장의

송, 충전시설 설치와 운영을 망라하는

너십을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라미드 생산라인을 4000t으로 증설

밸류체인을 구축하기로 약속했다. 린

신설되는 공장에서는 효성 용연공

했다.

데그룹은 고압의 기체 상태인 수소를

장에서 생산되는 부생 수소에 린데의

액화시키는 수소 액화 기술 분야에서

수소 액화 기술과 설비를 적용해 액화

최고 수준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수소를 생산할 예정이다.

◇ 수소경제 인프라 구축 통해 수소 전

효성과 린데그룹은 2023년까지 울

효성 용연공장에서 생산된 액화수

효성은 기존 기체수소보다 운반

산 용연공장 내 부지에 연산 1만3000t

소는 차량용은 물론 드론, 선박, 지게

과 저장이 용이하고 안전한 액화수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을 신설하고, 액

차 등의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서 쓸

소 분야 투자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화수소 공급을 위해 전국 주요 거점지

수 있어 연관 산업의 발전에도 기여할

를 대비하고 있다. 효성은 세계적 화학

역에 120여개의 수소충전소를 구축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 기업으로 도약

코오롱, 고부가·친환경소재로 미래경쟁력 확보

오롱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자전해질막(PEM)도 양산 체제를 갖추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고 본격적인 생산·판매에 나선다.

5G 케이블 등 고부가 IT 인프라용 시장의 성장으로 꾸준한 성장이 기대

경쟁력 강화의 한 축으로 친환경 사

PEM 설비는 특히 에너지저장장치

업 부문에 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꾸

용(ESS) 산화환원 흐름전지와 친환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세계 최초로

준히 확대하고 있다. 또 고부가 소재를

경 수소 생산을 위한 수전해기술에 적

양산 체제를 갖춘 투명 폴리이미드 필

중심으로 기존 사업과 미래 시장을 선

용되는 분리막도 생산할 수 있어 확

름인 ‘CPI®’는 중국 내 스마트폰과 노

도할 아이템들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장성이 기대된다. 이들 소재를 활용한

트북 등 폴더블 디스플레이용 소재 시

통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수소차용 핵심 부품인 막전극접합체

장 전체에서 점유율 90%에 육박, 커버

(MEA) 설비도 확충해 2022년 양산·

윈도우용 시장에서 독보적 1위를 차지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하고 있다.

코오롱에 따르면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향후 수소 연료전지 핵심

된다.

소재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고부가 신소재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차 보급

으로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다. 회사가

시장을 선도할 아이템들에 대한 끊임

확대에 따라 타이어코드 베트남 생산

31년 축적한 멤브레인 설계·제조 기술

없는 투자도 이어가고 있다. 슈퍼섬유

공장의 증설을 결정하며 글로벌 시장

을 바탕으로 수소연료전지 핵심 부품

로 불리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아라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인 수분제어장치를 2013년 세계최초

미드(제품명 헤라크론)는 현재 증설된

로 상용화한 데 이어, 수소차용 고분

라인을 포함해 100% 가동하고 있다.

72

October 2021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018년 9월 베 트남 빈증성에 연산 1만6800t 규모의


타이어코드 생산기지를 완공하고 글

용한 PCR(Post Consumer Recycled)

완공하고 본격적인 글로벌시장 공략

로벌 타이어사들의 품질승인을 마쳐

PET 필름을 개발해 친환경 포장재 시

에 나서고 있다. 기존 생산설비에 더해

가동 중이다.

장에서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15만t의 POM

올 1월에 2022년 하반기 완공을 목

코오롱글로벌은 건설·자동차·무역

생산능력을 갖춰 효율성 측면 제조

표로 연산 1만9200t 규모의 증설 계획

등 사업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강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을 발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전망

화해가며 미래의 라이프스타일을 위

다.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POM 제

이다.

한 신규사업을 늘려가고 있다.

품를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시장인 의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친환경 소재에

지난해 미래 핵심 건축기술로 손꼽

료·음용수용 특화시장까지 진출해 사

히는 모듈러 건축시공 자회사 코오롱

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자동차용

코오롱인더스트리는 SK종합화학

모듈러스를 설립하고 음압병동을 비

배터리 하우징, 충전모듈 등 미래 전기

과 손을 잡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롯해 상업시설, 주거시설, 리모델링 분

자동차용 첨단소재도 개발 중이다.

PBAT(Poly Butylene Adipate-co-

야 등 모듈러 건축시장을 선도하고 있

코오롱글로텍은 항바이러스·항균·

Terephthalate) 개발에 성공해 하반기

다. 코오롱글로벌은 ‘그린에너지’인 풍

항곰팡이 기능을 갖춘 기능성 섬유소

부터 본격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력발전 사업에도 힘을 싣고 있다. 현재

재 ‘큐플러스’로 항균 소재 시장 공략

PBAT는 사용 후 땅에 매립하면 제품

경주 풍력단지와 태백 가덕산 풍력단

에 나섰다. 큐플러스는 인체에 무해한

의 90% 이상이 6개월 안에 자연 분해

지를 운영 중이며 양양 만월산 풍력단

무기항균제인 황화구리(CuS) 물질을

되는 친환경 첨단 소재다.

지를 시공 중이다.

나일론, 폴리에스터 등 섬유에 적용한

도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LG생활건

코오롱플라스틱은 글로벌 화학기업

기능성 소재로 각종 균, 곰팡이, 바이

강·롯데알미늄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바스프(BASF)와 50대50 비율로 합작

러스를 99.99% 차단, 사멸시키는 기능

최초로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를 사

한 POM(폴리옥시메틸렌) 김천공장을

을 갖췄다. 지난해 11월 연세대학교 의

October 2021

73


INSIGHT

과대학의 항바이러스 테스트에서 각

코로나19 항바이러스성 테스트가 진

조가죽 등 코오롱글로텍이 생산하는

종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성을

행 중이다.

자동차 내장재 제품에도 큐플러스를

입증했으며 현재 미국 FDA 공인 시험

보건용 마스크 및 공기청정기의 헤

기관인 Microchem Laboratory에서

파필터에 적용 중이며 향후 카시트, 인

적용하는 등 제품군 확대에 박차를 가 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르노마스터로 상용차 새 기준 제시 근 국내 상용차 시장의 판도를

더 넓다. 마스터 15인승 버스는 밴 L보

으로 어린이 통학용으로도 인정받고

바꾼 차가 있다. 르노 마스터다.

다 길이가 650㎜나 길어 넓은 공간의

있다. 르노 마스터 버스는 모두 고정형

밴과 버스로 구성된 르노 마스터는 이

캠핑카를 원하는 이들에게 환영받고

시트와 3점식 안전벨트를 기본 제공해

미 유럽 시장을 제패하고 국내 상용차

있다.

모든 승객에게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시장까지 뒤흔들며 상용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르노 마스터는 1998년과 2004년 ‘올해의 밴’에 선정됐다.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서 애용된다.

캠핑카 개조 업계에서는 마스터

안전성을 제공한다. 3점식 안전벨트는

15인승 버스 정도의 크기가 돼야 본격

충돌 또는 돌발적인 사고 시 2점식 안

적인 캠핑카로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전벨트보다 승객을 더 안전하게 보호

르노삼성자동차 특장 협력업체 월

한다.

든모빌 권민재 대표는 “마스터 15인승

15인승 모델에는 전동식 발판이 달

국내에 들여오는 버스의 경우 15인

버스는 운전석과 조수석이 돌아가는

려 안전하고 편하게 타고 내릴 수 있

승 4600만원, 13인승 3630만원이다.

스위블 시트로 개조해 리빙룸을 만들

다. 공간 설계도 안전과 편의성에 중점

경제적인 가격이다.

수 있다”며 “베드룸과 리빙룸의 생활

을 뒀다. 차체 높이가 13인승 2500㎜,

공간을 구분할 수 있어 제대로 된 캠

15인승 2495㎜로 높아 실내에서 머리

핑카 개조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를 숙이며 다니지 않아도 된다.

부족하지 않은 기능과 안전성, 넓은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에서는 주로 어 린이 통학용 혹은 캠핑카로 개조돼 쓰 인다. 최근엔 튜닝 규제마저 완화돼 다양

버스를 캠핑카로 개조하기 위해서

탑승 공간과 적재 공간을 분리해

는 기존 시트들을 더 걷어 내야 하므

13~15명이 탑승하고도 트렁크에 짐을

로 추가 작업과 비용이 든다.

넉넉히 실을 수 있어 쾌적하고 안전한

한 캠핑카를 도로에서 쉽게 볼 수 있

하지만 마스터 15인승 버스에는 창

다. 르노 마스터 버스 역시 이 흐름에

문과 무시동 히터가 기본으로 장착돼

또 차체 전면부가 앞으로 튀어나

동참해 캠핑카 시장을 키우고 있다.

있다. 또 개별 승객석에 에어 벤트와

와 있는 세미 보닛 타입 구조다. 사고

특히 마스터 15인승 버스의 크기

독서등, 수납 선반이 마련됐다. 전동

시 충격을 흡수하는 공간(Crumple

는 길이 6225㎜, 높이 2495㎜, 휠베이

사이드 스텝까지 달려 이를 그대로 활

Zone) 역할을 해 안전을 최대한 확보

스 4335㎜, 폭 2075㎜다. 13인승 버스

용할 수도 있다.

할 수 있다.

보다 높이만 5㎜ 낮을 뿐 모든 공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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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1

르노 마스터 버스는 우수한 안전성

이동을 돕는다.

다양한 첨단 전자 장치들이 안전한


르노 마스터

운행을 돕는다. 도로 조건에 맞춰 구

자세를 잡아준다. 주행 중 트레일러에

승자의 충격을 줄여주고, 동시에 과한

동력을 제어하는 ‘익스텐디드 그립 컨

흔들림이 감지돼도 역시 엔진과 브레

하중이 전달되면 안전벨트를 풀어 가

트롤’ 기능과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이크를 조절해 흔들림을 안정시킨다.

슴 부위에 전해지는 압박을 줄인다.

(LDW), 그리고 경사로 밀림방지 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는 경사로에서

조수석 선바이저엔 와이드 뷰 미러가

와 트레일러 흔들림 조절기능까지 기

운전자가 브레이크 페달을 밟지 않아

달려 우측 사각 지역의 시야를 최대한

본 탑재됐다. 60㎞/h 이상에서 방향지

도 약 2초 동안 스스로 브레이크를 잡

확보한다.

시등을 켜지 않고 차선을 바꾸거나 차

아주어 뒤로 밀리지 않도록 돕는다.

특히 르노 마스터 버스는 지난해부

선을 이탈하면 강한 경고음과 신호를

제동할 때도 가장 이상적인 제동력

터 시행된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의

준다(LDW). 무엇보다 앞바퀴굴림 방

이 발휘되도록 모든 바퀴에 적절한 힘

성능과 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 중

식이라 미끄러운 노면에서도 상대적으

을 분배해 제동 거리를 단축한다. 동

‘제25조(승객좌석의 규격 등) 어린이

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시에 타이어 잠김 현상을 방지해 사

운송용 승합자동차의 좌석 규격 중 머

또 노면에 갑자기 장애물이 생기거

고 위험성을 줄인다. 급제동 시엔 제동

리지지대를 포함하는 좌석 등받이의

나 블랙 아이스 등으로 차가 중심을

력을 최대로 증폭시켜 제동 거리를 가

높이는 71㎝ 이상이어야 한다’는 규정

잃을 땐 각 바퀴의 브레이크 압력과

장 짧게 만든다. 급제동 혹은 충돌 시

에 유일하게 부합해 별도의 좌석 개조

엔진 출력이 자동으로 제어돼 차체의

엔 순간적으로 안전벨트가 당겨져 탑

없이 이용할 수 있다.

October 2021

75


INSIGHT

LG엔솔, 3년뒤 매출 30조…“차별성으로 선두 강화”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전기차배터리 생산라인 (사진 제공=LG에너지솔루션)

에너지솔루 션이 오는

LG

능력을 확보했다. 오는 2023년까지 총

수 있는 제품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2024년 매출 30조원 이상을

260GWh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예정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지속적인

달성, ‘세계 최고의 에너지 솔루션 기

이다. 또 고(高)생산성 조립설비 개발

혁신 제품 개발은 물론 운송 등 부대

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및 공정 자동화 확대로 스마트 팩토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랙 단위까지 배터

를 구현해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안정

리 제품이 결합된 솔루션을 제공, 현

적인 수익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장 설치 시 간소화를 이뤄냈다. 랙은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자동차 전지사업부문은 가격 경쟁력을 비롯 한 생산 및 품질 역량을 제고해 안정

국내외 완성차업체들과 협력해 글

ESS 구성요소 단위 중 하나로, ESS는

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한편, 차별화된

로벌 사업운영 역량을 지속 확보하고,

팩(Pack)과 랙(Rack), 시스템으로 구

제품으로 차세대 전기차 수주를 공략

배터리 사업에서 진입장벽을 구축해

성돼 있다.

해 시장 선두 자리를 지키겠다는 방

후발주자와의 기술격차 확대에도 집

침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150조원의

중한다.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본격적으로 매

자체적인 소화 시스템을 개발해 화 재에도 안전할 수 있도록 안전성을 높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지사업부문

이고 배터리 수명 예측 기술을 확보해

은 고객 중심 제품 개발을 통해 제조

전력망·주택용 배터리의 재활용 사업

배터리 적시 공급을 위해 2020년말

기술력을 확보하고, 안전성을 획기적

까지 추진하고 있다.

기준 120GWh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

으로 강화해 다양한 환경에도 적용할

출 및 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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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ober 2021

소형전지사업부문은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한 고객 맞춤형 제품개

아울러 고용량·고출력 제품 개발을

를 강화해 사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

발을 통해 안정적인 신규고객을 꾸준

통해 전동공구·가전기기 등 코드리스

고, 에너지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을

히 확보해나가고 있다.

(Cordless) 사업에서도 시장 지배력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빠르게 성장하는 원통형 전기차

강화하고 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환경 보호

(EV)·저공해차량(LEV) 시장 확대에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최고의

를 위해 다양한 글로벌 이슈 해결에

발맞춰 생산능력을 지속 확보해 원통

기술과 품질을 기반으로 단순 제조 기

적극 참여하고, 생산·소비·폐기로 이

형 전기차 시장에서도 선두 지위를 공

업을 넘어 고객에게 기대 이상의 가치

어지는 전 밸류체인(가치망) 영역에서

고히 하고 있으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를 제공하고 인류의 삶을 개선하며 친

지속가능성을 LG에너지솔루션만의

웨어러블 수요 확대로 수익성을 극대

환경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이를

차별화된 가치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

화하고 있다.

위해 시장과 고객 중심의 포트폴리오

다.

삼성전자, 반도체·스마트폰 리더십 강화

로벌 반도체 패권경쟁이 격화되

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 혁신적인 폴

출을 기록했다. 상반기 매출도 129조

고 있는 상황에서 포스트 코로

더블폰 출시 등을 통해 시장을 선도

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나 시대를 맞아 향후 시장의 판도가

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삼성전자의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재편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삼성

브랜드 가치는 인터브랜드 평가 기준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

전자는 기존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

623억 달러로 글로벌 5위에 올랐다.

시설투자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

등의 리더십을 강화해 시장 변화에 대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코로나19 대

해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도전을 지속

응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응 활동, 지속가능경영 활동, 혁신적인

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연구개발비용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해 DS(디바

라이프스타일 제품 출시, 미래 기술 선

은 10조8000억원, 시설투자는 23조

이스솔루션)부문은 메모리 사업에서

도를 위한 지속적 투자 등을 높이 평

2000억원(반도체 20조9000억원, 디스

차별화된 고용량 제품 등의 판매 확대

가했다.

플레이 1.4조원)이 집행됐다. 특히 향

로 반도체 시장의 리더십을 더욱 공고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는 지난 2분

후 3년간 투자 규모를 총 240조원으로

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 사업은 극자외

기 연결기준 매출 63조6700억원, 영업

확대하고 이 가운데 180조원을 국내

선(EUV) 공정 양산을 확대하는 등 미

이익 12조5700억원의 실적을 발표했

에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

다. 2분기 매출은 비수기와 부품 공급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과 반도체·디스

또 CE(소비자가전)부문은 새 QLED

부족 등에 따른 스마트폰 판매 둔화

플레이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 경쟁

TV, 비스포크 가전 등을 선보이면서

에도 불구하고 서버를 중심으로 한 메

력 강화를 위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

프리미엄 리더십을 굳건히 하는 한편

모리 수요 대응과 프리미엄 가전 판매

또 한 단계 도약을 위해 5G, 인공지

IM(IT·모바일)부문은 첨단 기술을 탑

호조를 통해 2분기 기준 사상 최대 매

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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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엔지니어들이 일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큐리티 등 미래 역량을 준비해 신뢰받

케팅 효율화와 온라인 판매를 강화하

히 하고, 픽셀 기술 차별화와 공급 역

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는 한편 글로벌 SCM(Supply Chain

량 강화로 이미지센서 사업 1등 기반

계획이다.

Management) 역량을 기반으로 안정

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본격 성장이

적 공급망을 구축해 지속적인 성장을

예상되는 AI·5G 등 신성장 사업을 주

추진할 예정이다.

도하기 위한 기술 개발 활동도 지속 강

삼성전자는 1z 나노 D램 및 6세대 V낸드 전환 가속화를 추진하는 한편, EUV 적용 확대 등을 통해 원가 경쟁

화한다.

력과 시장 리더십을 제고할 계획이다.

◇ 반도체서 시장 우위 유지…시스템

시스템LSI는 5G, SoC, 고화소 센서 시

반도체에 171조원 투자

하반기 삼성전자는 15나노 D램과 128단 V낸드 확대를 통해 비트(Bit)

장에 차별화된 제품으로 적극 대응하

반도체부문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고, 파운드리는 EUV 5나노 양산 확대

올해 선단 공정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

및 응용처 다변화를 통해 성장을 가속

고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해 반도체 시

삼성전자는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화한다.

장에서의 우위를 확고히 할 계획이다.

대응하기 위해 공급망 등 이슈를 파악

무선분야에서는 갤럭시 S21, 폴더블

메모리는 선단 공정에 대한 기술 격차

하고 제품 믹스를 유연하게 운영하는

스마트폰 등 플래그십 제품과 중저가

확대에 주력하는 한편 데이터 센터와

한편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체적 시황

5G 라인업을 강화해 스마트폰 판매를

HPC 등 고성장 시장 선점을 위한 제

예측 능력을 향상시켜 적기에 안정적

확대하는 한편 원가 구조 개선 등 수

품 차별화로 주도권을 확보해 나갈 계

으로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고

익성 제고를 추진할 방침이다. 네트워

획이다. 파운드리는 5나노 2세대에 이

있다.

크는 신규 수주 확대 등 글로벌 5G 사

어 3세대를 양산하고 차세대 트랜지스

아울러 14나노대에서 구현할 수 있

업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터 구조인 GAA(Gate All Around) 개

는 업계 최소 선폭의 공정을 기반으로

발로 3나노 이하 초미세 공정 기술의

5개 레이어(층)에 EUV를 적용한 14나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노 D램을 하반기에 양산할 예정이다.

CE는 네오(Neo) QLED, 마이크 로 발광다이오드(LED), 비스포크 가 전 등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하고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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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LSI는 SoC 성장 기반을 확고

성장과 원가 경쟁력 우위를 지속할 계 획이다.

또 업계 최고의 에칭 기술 기반의 더


삼성 ‘갤럭시 Z 폴드3·플립3’ (사진 제공=삼성전자)

블 스택 176단 7세대 V낸드를 채용한

드리 공정 연구개발과 생산라인 건설

조한 판매외 중저가 스마트폰의 5G 도

소비자용 SSD 제품 역시 계획대로 하

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입 확대 및 혁신 기술 적용 등을 통해

반기에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내년 하반기에 완공될 평택 3라인

다양한 수요에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하반기 시스템SLI 사업에서는 주요

은 현존하는 최첨단의 기술이 적용된

또 태블릿, PC, 웨어러블 등 확장된 갤

파운드리 업체들과의 협력 강화를 통

팹으로 EUV 기술이 적용된 14나노 D

럭시 생태계를 통해 한층 쉽고 편리한

해 칩 공급능력을 극대화하고 고가 제

램과 5나노 로직 제품을 양산한다. 모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등 제품경쟁력

품 위주의 탄력적 가격 조정을 통해

든 공정은 스마트 제어 시스템에 의해

을 높여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연간 기준으로 두 자릿수 매출 성장을

전자동으로 관리된다. 평택캠퍼스는

특히 지난 11일 공개한 ‘갤럭시 Z 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드3(Galaxy Z Fold3)와 ‘갤럭시 Z 플

하반기 파운드리 사업에서 삼성전

서 최첨단 제품을 양산하는 전초기지

립3(Galaxy Z Flip3)’을 통해 더 많은

자는 평택 파운드리 라인 양산 제품을

이자 글로벌 반도체 공급기지로서의

사용자를 확보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본격 출하하는 등 공급 능력을 확대할

주도적 역할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무선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예정이다. 또 중장기 투자 지속을 고려

Z 폴드3’와 ‘갤럭시 Z 플립3’는 스마트

한 가격 전략을 수립하고 고객∙응용처

◇ 모바일서 폴더블 대세화 추진…가

폰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 제품”이

다변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계

전은 프리미엄 공략

라며 “개방성과 혁신을 바탕으로 한

획이다.

하반기에 삼성전자는 모바일 사업

갤럭시 생태계와 함께 모든 일상의 경

삼성전자 는 ‘시스템반도 체 비전

에서 폴더블 대세화를 적극 추진하고

험을 극대화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2030’ 달성을 위해 투자를 대폭 확대

갤럭시 S 시리즈의 판매 동력을 연말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다. 2019년 4월 ‘시스템반도체 비전

까지 이어가 프리미엄 리더십을 강화

2030’ 발표 당시 수립한 133조원의 투

할 방침이다.

자계획에 38조원을 추가해 2030년까

갤럭시의 혁신 기술이 집약된 플래

지 총 171조원을 투자하고 첨단 파운

그십 라인업인 갤럭시 S 시리즈의 견

TV 및 가전 부문에서는 하드웨어 역량에 AI와 같은 첨단 소프트웨어 역 량을 결합해 ‘고객 경험’의 미래를 선 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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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하반기 TV 시장에서는 수요 변화에

이크로 LED’를 통해 혁신을 이어나갈

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온라인 판매 트

계획이다. 아울러 더 프레임, 더 세리

을 전개해, 국내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

렌드를 적극 공략해 업계 1위 위상을

프, 최대 130형까지 확장 가능한 프로

서도 소비자 맞춤형 가전을 제공하는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15년 연

젝션 더 프리미어(The Premiere) 등으

삼성전자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

속 글로벌 TV 시장 1위를 달성한 삼

로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군에서도 초

할 방침이다.

성전자는 올해 퀀텀 미니 LED를 적용

대형·초프리미엄 시장을 적극 공략할

하고 화질·디자인·사운드 등을 새롭게

예정이다.

개선한 ‘Neo QLED’와 스스로 빛과 색

생활가전 시장에선 비스포크 라인

을 모두 내는 자발광 디스플레이 ‘마

업을 강화하고 도입 지역을 확대하면

특히 지난 5월 글로벌 시장에 공개 한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가전 브랜드로서 의 위상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LS, 디지털 전환 나서 그룹은 4차 산업혁명 시대

LS

모하기 위한 핵심 열쇠로 디지털라이

B2B 케이블 판매 시스템인 ‘원픽(One

를 맞아 ‘디지털 전환(Digital

제이션을 꼽고 있다는 게 구자열 회장

Pick)’을 도입했다. 원픽은 디지털을 접

Transformation)’을 그룹의 미래 준비

의 시각이다.

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추진한 프

전략으로 정하고 전통적인 제조업 분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역시 지주사

로젝트의 결과물로 케이블 유통점이

야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스마트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로

온라인으로 케이블의 실시간 재고 파

에너지 기술 등을 접목해 디지털 기업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진하

악과 견적 요청, 구매, 출하 확인까지

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등 LS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2015년부

그룹의 디지털 미래 전략을 이끌고 있

유통점은 LS전선이 제공하는 홈페

터 임원세미나와 연구개발성과 공유

다. 실제로 구자은 회장은 ‘LS 애자일

이지를 통해 재고 파악부터 구매 및

회 등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글로벌

데모 데이(Agile Demo Day)를 매년

출하까지 온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

선진 기업들은 이미 인공지능, 사물

개최해 미래혁신단과 계열사들의 협

기존에는 유통점들이 반나절씩 걸리

인터넷(IoT), 로봇 등 기하급수 기술

력을 통한 디지털 전환 성과를 임직원

던 재고 확인을 1분만에 할 수 있게

(exponential technology) 확보에 막

들에게 공개하고 있다. 이에 각 계열사

됐고 출하 상황도 바로 알 수 있는 효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ABB, 지멘

들은 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과가 있다.

스 등 디지털 전환에 과감히 투자하고

활용해 고객들이 자사 제품을 사용하

LS일렉트릭은 올해 2월 전력·자동

집중하고 있는 글로벌 경쟁사 등에 대

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를

화 사업에 대한 디지털전환을 가속화

한 철저한 분석과 대응을 통해 LS도

수집하고 이를 분석해 고객에게 차별

하기 위해서는 IT 역량이 필수적이라

디지털 역량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고

화된 가치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

는 판단에 따라 LS글로벌로부터 물적

강조해왔다. 이들 기업들은 현재의 저

는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

분할한 LS ITC를 인수했다. LS ITC는

성장 기조를 타개하고 지속성장을 도

80

October 2021

계열사별로 LS전선은 최근 온라인

빅데이터, IoT, 스마트팩토리 등에 필요


LS일렉트릭 관계자가 청주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사진 제공=LS그룹)

한 산업·IT 융합 서비스를 핵심 역량

동으로 이뤄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작업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

으로 보유한 IT 전문기업으로 이번 인

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

고 작업별 안전조치 사항 및 물질안전

수를 통해 LS일렉트릭의 전력·자동화

진 중이다. 세계 2위 생산량의 온산제

보건자료(MSDS) 등의 정보를 편리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디지

련소를 생산 효율성·안정성 강화를 비

게 조회해 다양한 안전환경 데이터를

털 제품 및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롯해 안전 확보와 환경보호까지 아우

통합 관리하는 안전환경 포털 시스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른 글로벌 제련업계 최초의 제련소로

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LS일렉트릭은 또 청주 1사업장 G동

만든다는 게 목표다. ODS는 LS니꼬동

아울러 설비 관련 데이터를 디지털

에 부품 공급부터 조립, 시험, 포장 등

제련은 물론 LS그룹의 미래성장동력

화하는 ‘설비정보 허브’ 구축을 추진

전 라인에 걸쳐 자동화 시스템이 구축

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해 기지 내 빅데이터 기반을 조성하고

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LS엠트론은 자율작업 트랙터인 ‘LS

IoT, AI 등 다양한 디지털 트랜스포메

스마트공장 전환 이후 해당 공장에

스마트렉(SmarTrek)’과 원격관리 서

이션 기술 적용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

서 생산하는 저압기기 라인 38개 품

비스 ‘아이트랙터(iTractor)’를 출시해

술 인프라 고도화를 통해 스마트플랜

목의 1일 생산량은 기존 7500대 수준

대한민국 농업 첨단화를 이끌고 있다.

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에서 2만대로 확대됐으며 에너지 사

LS 스마트렉은 운전자가 직접 운전하

LS그룹 관계자는 “LS는 전통적인

용량 역시 60% 이상 절감됐다고 회

지 않고 트랙터가 스스로 농경지에서

제조업 분야에 자동화·빅데이터·AI 기

사 측은 전했다. 불량률도 글로벌 스

작업하는 첨단 트랙터이며 아이트랙

술 등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디지털 역

마트공장 수준인 6PPM(Parts Per

터는 원격으로 트랙터 상태를 실시간

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

Million·백만분율)으로 급감하면서 생

모니터링해 사용자에게 필요한 유지

부와의 전략적 파트너십, 개방형 혁신

산효율이 개선됐다.

보수 내용을 전달하는 서비스다.

등 스마트 연구·개발(R&D) 방식을 통

LS니꼬동제련은 온산제련소에 생산

LPG 전문기업 E1은 여수·인천·대산

전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

기지 내에 작업자가 모바일 기기로도

해 디지털에 강한 LS로 탈바꿈할 것” 이라고 말했다.

October 2021

81


EQUITY

조현상 효성 부회장, 박관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1조 클럽 등극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41,749.1

148,485.3

3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70,552.7

73,617.3

삼성전자 부회장

2위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736.2

-4.5

호텔신라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04,080.9

107,823.9

4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43.0

-3.5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64.6

-4.2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69,767.0

91,643.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876.1

-23.9

October 2021

83


EQUITY

5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65,473.5

68,462.0

7위

방시혁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39,256.9

38,073.3

9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35,178.2

42,496.5

84

October 2021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988.4

-4.4

하이브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51,597.6

55,950.6

8위

장병규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53.0

-7.8

크래프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하이브 34.63

크래프톤 14.0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83.6

3.1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35,280.4

34,542.4

10위

정의선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37.9

2.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318.3

-17.2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34,878.8

38,76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82.7

-10.0


11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34,872.6

34,278.3

13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25,561.7

18,605.9

15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24,497.3

25,118.4

SK 회장

12위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94.2

1.7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32,862.4

28,149.7

14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712.7

16.7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955.7

37.4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24,508.2

26,794.3

16위

이해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286.2

-8.5

네이버GIO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

네이버 3.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21.0

-2.5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23,783.3

26,90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126.2

-11.6

October 2021

85


EQUITY

17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8,980.8

21,461.8

19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7,586.7

20,384.4

21위

조영식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4,714.2

15,968.9

86

October 2021

셀트리온 회장

18위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81.0

-11.6

신세계그룹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8,936.2

22,210.0

20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73.8

-14.7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97.7

-13.7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5,846.8

17,344.8

22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98.0

-8.6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에스디바이오센서 31.49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54.7

-7.9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4,033.7

14,428.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94.8

-2.7


23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3,594.3

13,720.4

25위

조현준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2,553.1

13,789.5

27위

조현상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1,016.0

10,684.0

아산재단 이사장

24위

최기원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6.1

-0.9

효성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2,917.6

12,700.7

26위

구본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6.9

1.7

LX홀딩스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효성 21.94 효성중공업 5.84 효성화학 8.76 효성티앤씨 14.59 효성ITX 35.26 갤럭시아머니트리 32.53 갤러시아에스엠 7.07

LG 7.72 LX홀딩스 7.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36.4

-9.0

효성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1,850.1

12,150.5

28위

박관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0.4

-2.5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효성 21.42 효성중공업 4.88 효성화학 7.32 갤러시아에스엠 0.88

위메이드 44.6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2.0

3.1

평가총액 (억원) 2021.09.30

2021.08.31

10,384.8

7,02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60.2

47.8

October 2021

87


EQUITY 올 상반기 배당금

상반기 상장사 배당금 최대 수령자는 홍라희 …이재용은 3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홍라희 여사

상반기 국내 상장사 임직원 중

랐다.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

기업별로는 삼성전자가 상반기에만

‘연봉킹’은 94억4200만원을 수령

성복지재단 이사장도 개인 배당 5위권

총 4조 9043억원을 배당했다. 상장사

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인 것으로

에 포함됐다.

전체 배당액의 53%를 차지한다.

나타났다.

지난 2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

이어 KT&G가 5956억원, 포스코가

올해 상반기 상장사들의 배당액 9조

인덱스가 2323개 상장사 중 상반기 배

5294억원, 현대모비스가 3701억원, KB

3000여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삼성

당을 공시한 140개사의 배당액을 조사

금융이 2922억원을 각 배당했다.

전자 배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 결과 올해 상반기 배당액은 총 9조

또 배당을 가장 많이 받은 개인은 삼 성 총수 일가의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장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위에 올

88

October 2021

3084억원으로 집계됐다.

배당총액이 1000억원을 넘는 기업은 총 14곳이다.

지난해 상반기보다 배당 기업 수는

이 중 6곳이 KB, 신한, 하나, 우리 등

25개 줄었지만 배당 금액으로는 1조

4대 금융지주와 메리츠화재, 메리츠금

7748억(23.5%) 증가했다.

융지주 등 금융사였다.


2년 연속 상반기 배당을 한 기업은 114개 기업이다. 이들 기업의 배당액은 지난해 7조 1007억원에서 올해 7조 7960억원으로 9.8% 증가했다. 포스코의 배당 규모가 230%, 메리츠 금융지주와 SK가 각각 60%, 50%로 큰 상승폭을 보였다. 삼성전자의 상반기 배당은 전년보다 2% 증가했다. 지난해 배당하지 않고 올해 상반기 에 배당한 기업은 현대모비스(3701억 원), 현대자동차(2603억원) 등이었다. 개인별 배당 1위는 홍라희 전 관장 이다. 상반기에 992억원을 배당받았다. 홍 전 관장은 남편 고(故) 이건희 회장 의 별세에 따른 상속으로 삼성전자의 2.02%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면서 상반 기 배당수익 1위에 올랐다. 개인 배당 2위는 870억원을 배당받 은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다. 메리츠금융지주의 배당액은 전년보다 60% 증가했다. 이어 3∼5위는 이재용 부회장(704억 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400억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400억원) 등 삼성가 삼남매가 나란히 차지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은 현대중 공업 지주의 배당 389억원으로 6위, 정 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385억원 으로 7위, 최태원 SK 회장은 194억원 으로 8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은 152억원으로 9위, 김석수 동서 회장은 132억원으로 10위를 차지했다.

October 2021

89


PEOPLE 엄태선 에이서코리아 마케팅 팀장

“비대면 교육 시장 공략한 에이서 크롬북 …업계 리더될 것”

엄태선 에이서코리아 마케팅 팀장

“최

근 교육시장에서 비대면 수업

있다. 모든 소프트웨어가 자동으로 업

이 증가하면서 모바일 기기의

데이트되고 데이터 설정이 구글 클라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크롬북이 윈도

드에 동기화돼 백업 및 복구가 쉽다.

우 노트북 수요를 빠르게 앞지르고 있 습니다.”

엄 팀장은 크롬북의 장점으로 저렴한 가격과 관리의 용이성, 다양한 교육 콘

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이 크롬북을 사용하려면 구글 계정을 통한 로그인이 필수인데 각 계정은 상위 계정으로 원격 모니터 링이 가능한 점도 장점”이라고 했다.

엄태선 에이서코리아 마케팅 팀장은

텐츠를 꼽았다. 실제로 미국 교육시장에

다시 말해 학생들이 선생님 몰래 게

“코로나19로 국내 크롬북 시장이 지속

서는 2012년 1%에 그쳤던 크롬북의 점

임이나 음란물 등을 접하는 것이 거의

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율이 2017년 약 60%까지 상승했다.

불가능하기 때문에 관리어 신경 쓸 부

크롬북은 저장장치 없이 ‘크롬OS’를

엄 팀장은 “윈도우 기반 노트북 1대를

분이 줄어들며, 노트북에서 사용하는

기반으로 클라우드에 연결해 이용하는

구매할 수 있는 예산으로 2~3대를 구매

파일 혹은 프로그램을 구글 클라우드

‘가벼운’ 노트북이다. 문서작성, 스프레

할 수 있는 크롬북은 예산이 한정된 학

에서 가져다가 쓰는 형태이기 때문에

드시트, 프리젠테이션 작업 등을 할 수

교 등 교육 현장에서 특히나 매력적”이

바이러스 등 유해 환경에 노출될 확률

90

October 2021


이 적다는 것이다.

있다. 또 에이서 크롬북 Spin 13의 경

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

크롬북은 크롬 OS를 기반으로 하기

우 인텔 셀러론 시리즈부터 코어 i7까지

엄 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때문에 윈도우OS 기반으로 운영되는

예산과 용도에 맞는 CPU를 선택할 수

보조장비로 크롬북이 각광을 받고 있

상당수의 프로그램은 크롬북에서 실

있다. 선생님의 경우 고성능 인텔 코어

는 만큼 추가적인 조달사업 수주와 일

행이 불가하다는 단점도 있다. 2019년

i7이 탑재된 제품을 활용해 멀티 태스킹

선 학교 납품을 통해 올해 연말까지 약

12월 기준 국내 PC 중 윈도우 점유율은

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2만대 판매가 예상된다”고 했다.

88.48%로 윈도우 OS 기반의 프로그램

아울러 에이서 크롬북은 코닝 고릴라

이어 “위드코로나는 물론 정부에서

에 익숙해져 있는 국내 사용자는 크롬

글래스가 탑재돼 디스플레이 강도가

추진하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과 ‘그린

북 사용 시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

높아 잘 긁히거나 깨지지 않기 대문에

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으로 인해 크롬

러나 현재는 윈도우 기반의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고장의 위험 없이 안심하고

북의 수요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

대체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앱들이 활

사용할 수 있다. 또 와콤이 특허 받은

된다”며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에이

발하게 출시돼 향후에는 교육시장뿐만

EMR 기술로 배터리 없이 전자 펜을 사

서와 삼성전자에 추가로 외산 브랜드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크롬

용할 수 있다. 에이서 크롬북에 탑재된

크롬북 조달 등록을 마무리함에 따라

북 사용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와콤펜의 엘라스토머 팁은 자연스럽고

국내 크롬북 시장은 향후 무한 경쟁 체

엄 팀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정교한 필기감을 제공해 학생들이 필기

제에 돌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 비대면 수업이 늘면서 국내 크롬

하고, 스케치하고,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북 시장은 올해 최대 10만대를 예상하

데 최적화돼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엄 팀장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기 위 해서는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게

고 있다. 이는 작년에 비해 3배 정도 커

그 밖에 업계 최초로 크롬북 보험 서

진 수치다. 코로나19의 확산세와 교육분

비스 프로그램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

그는 “CPU와 LCD패널을 강화해 타

야의 디지털화로 인해 크롬북의 수요는

팩’을 도입·운영하는 것은 물론 학교와

사 대비 앞선 성능을 가진 신모델을 지

지속적인 증가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기업 등을 대상으로 크롬북 무료 체험

속적으로 출시하는 한편 실제 사용자

에이서 크롬북은 현재 전 세계 크롬

서비스을 진행하고 있다. 구글포에듀케

가 원하는 제품 및 사용법에 대한 사후

북 시장점유율에서 상위권을 기록하고

이션과 공동으로 웨비나를 진행해 학교

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에이서 크롬북에

있다. 엄 팀장은 견고함 내구성, 다양한

수업에서 크롬북을 통해 이뤄질 수 있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극대화할 예

선택지 제공, 고강도 디스플레이 등을

는 다양한 양방향 학습 방안도 제시하

정”이라며 “‘에이서 아카데미 케어팩’을

인기 비결로 꼽았다.

고 있다.

유지하면서 제품 사용 및 활용에 대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엄 팀장에 따르면 미국 국방성의 내

에이서는 올해 국내 크롬북 시장에서

동영상 또는 가이드 북을 제공해 크롬

구성 테스트(MIT-STD 810G)를 통과한

교육청 조달사업과 전국 초중고 납품을

북을 직접 사용하는 선생님, 학생 모두

에이서 크롬북은 고온, 저온, 습도, 낙하,

통해 올 상반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사용하기 편리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먼지 등 29가지의 혹독한 상황에서도

58% 성장했다. 작년 9월 외산업체 최초

주력할 계획”이라고 했다.

견딜 수 있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특히

로 크롬북 조달 등록을 한 에이서는 대

이어 “함께 전 세계 교육시장에서 하

키보드에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돼 떨어

구광역시 교육청과 경기도 교육청 조

드웨어 점유율 1위를 차지한 노하우를

뜨려도 쉽게 고장이 나지 않기 때문에

달사업을 수주했다. 2021년 상반기에만

바탕으로 B2B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을

학생들이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전국 140여 개 초중고에 크롬북을 납품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October 2021

91


PEOPLE 김수학 포항제철소 제선부 부장

‘포스코 명장’ 김수학 부장, “내화물 건조공정 획기적으로 개선”

김수학 포항제철소 제선부 부장

“내

화물 열풍건조장치 개발을 통

라는 이름으로 뛰어난 기술력으로 철강

난 1986년 입사한 내화물 분야 최고 기

해 제철소 고로조업 이래 50년

산업 및 포스코의 성장에 기여한 현장

술자다. 내화물 열풍 건조 장치를 개발

간 이어오던 내화물 건조공정을 화염에

직원을 선발했다. 지난 2015년부터는

해 관련 시공법을 자동화하고 출선 패

의한 직화방식에서 열풍건조(간접) 방

‘명장’으로 명칭을 바꿔 세계적 수준의

턴을 최적화하는 등 내화물 분야에서

법으로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전문성과 노하우를 겸비한 현장 직원을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

올해 포스코 명장에 선정된 김수학

포상하고 있다.

내화물은 초고온에 견디고, 화학적으

포항제철소 제선부 부장은 “열풍건조

포스코 명장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로 안정한 비금속 무기재료의 총칭이다.

기술은 대한민국 특허에도 등록됐는데

직급 한 단계 특별승진과 2000만원 상

산중성과 염기성 내화물이다. 형태적으

에너지 절감, 안전 향상, 환경 개선, 품

당의 부상, 특별휴가 5일이 주어진다.

로 정형과 부정형으로 나뉜다. 김 명장

질, 탄소 감축 등 수많은 효과를 내고

향후 성과가 탁월한 명장은 임원까지도

은 “제철소에서는 고로, 전로를 비롯한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장이 가능하다.

생산 및 이송 설비에 다양한 성질과 형

포스코는 1975년부터 기성(技聖) 이

92

October 2021

포항제철소 제선부 김수학 명장은 지

태로 쓰인다”며 “고로에서는 노벽을 비


롯해 고로주상에서 쇳물에 직·간접적

라오지만 한번이라도 안된다는 생각을

을 영구 헌액했다. 명예의 전당은 회사

으로 접촉되는 설비에 시공돼 있다”고

가져본 적은 없다”면서 “오랜 시간이 걸

의 창립·발전·혁신에 공로가 탁월하고

설명했다. 이어 “쉽게 말해 쇳물이 흘러

려도 최선을 다하다 보면 노력의 결과

기념비적 성과 창출·명예 선양 등에 크

가는 통로의 철피 내부에 시공돼 설비

는 꼭 찾아오게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

게 기여한 직원을 기리기 위해 만들어

의 손상없이 쇳물을 안정적으로 이송

에 모든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임해 왔다”

진 공간이다. 포스코 창립 요원과 역대

하는 기능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부연

고 강조했다.

CEO, 기성 및 명장 등이 헌액돼 있다.

했다.

김 명장은 앞으로 포스코 경쟁력 강

김 명장은 “포스코의 핵심가치 중 하

1962년생으로 올해 60세가 된 김 명

화에 일조하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나인 기업시민 활동을 지속 추진해 회

장은 35년째 포스코에서 근무 중이다.

그는 “제철소 조업이래 오랜 시간 이어

사는 물론 사회와 국가에 기여하고 싶

제선부에서 내화물 분야 외길을 걸어오

진 공정이나 작업방법 개선은 물론 위

다”며 “중소기업과의 협업과 기술개발

며 올해 포스코 명장이라는 영예를 안

험작업에 대해 기계화, 자동화를 통해

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주는데 노력할

았다. 그는 포스코에 근무하면서 가장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려웠던 점을 꾸준한 혁신활동으로 꼽

만들고 싶다”며 “직원들이 안전하고 좋

이어 “직영, 협력 구분없이 제철소에

았다.

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하고, 혁

근무하는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근무

김 명장은 “오랜기간 고로공장에서

신활동을 발명특허로 연계해서 포스코

할 수 있는 환경과 함께 공정도 개선해

열풍건조 Autonomous System 개발,

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한층 더 높이고

나가겠다”며 “개인적으로 10년이상 이

부정형 내화물 Smart Mixer 개발, 노수

싶다”고 말했다.

어오고 있는 가족단위 다문화 가정 지

명 연장기술 등 많은 공정과 설비 개선

포스코는 지난 8월 20일 김수학

원활동을 통해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으로 혁신활동을 지속해 왔다. 혁신활

명장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포항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미력하나마 일조

동 자체가 수많은 난관과 어려움이 따

Park1538 내 명예의 전당에 김 명장

를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October 2021

93


PEOPLE 류신규 무림 전무

무림 류신규 전무, “종이의 무한한 가능성 열 것”

류신규 무림 전무

“‘펄

프몰드’는 제품에 맞게 원하는

지난 20일 무림페이퍼∙무림SP∙무림

모양으로 성형할 수 있어 적

P&P 영업부문장을 맡고 있는 류신규

휴대폰 등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포장

용 분야가 무궁무진합니다. 도시락 용

(57) 전무를 만나 종이의 무한한 확장

하기 위해 사용되는 휴대폰 외형 모양

기나 테이크 아웃컵의 뚜껑, 계란판 등

가능성과 무림의 친환경 사업에 대해

을 딴 플라스틱 커버 또한 이러한 펄프

을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듯하네요. 물

들어봤다.

몰드로 적용 가능하다. 현재 울산공장

하면 당연히 생분해되죠.

과 기름에 강해 각종 음식물의 위생적

65년간 제지사업을 해온 무림은 국

내 국내 최대 규모의 전용 설비를 구축

인 보관이 가능하며, 영하 40도 이하의

내에서 유일하게 펄프를 직접 생산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생산가능한 물

낮은 온도를 견뎌내고, 전자레인지 사

다. ‘종이’와 ‘펄프’, 그리고 ‘신소재’를 활

량은 일반 원형접시 기준 연간 1억개 정

용도 가능해 ‘친환경성’과 ‘편리함’을 모

용한 친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도입니다. 국내 최대 생산량이며 국내

두 충족시키는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있다. 무림은 울산공장 내 국내 최대 규

시장 점유는 물론 해외 수출도 적극 검

플라스틱 폐기물에 대한 경각심이 높

모의 ‘펄프몰드’ 전용 설비를 구축했다.

토하고 있습니다.”

아지며 최근 ‘종이’의 역할이 주목받고

올해 연말부터 본격적 출시에 나설 예

있다. 디지털출판이 대세가 되고 인쇄용

정이다.

무림은 원하는 모양으로 틀을 짜 그 릇이나 포장용기 등으로 성형할 수 있

지 사용도 감소하며 한때 ‘사양산업’이

“펄프몰드는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

는 ‘펄프몰드’ 외에도 결정셀룰로오스

라는 오명을 받았던 ‘종이’는 최근 산업

전한 것은 물론 폴리에틸렌(PE)코팅을

(MCC)·나노셀룰로오스 등 신소재 사

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트렌드

하지 않아 분리수거가 용이하고 재활용

업, 종이컵·종이빨대 등 기존 플라스틱

를 타고 플라스틱을 대체할 핵심 소재

도 가능합니다. 펄프라는 자연친화적

을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종이 제품군

로 떠오르고 있다.

원료로 만들었다. 때문에 사용 후 폐기

‘네오포레’ 등을 통해 친환경 사업의 영

94

October 2021


역을 넓혀가고 있다.

에는 없지만, 세계 굴지의 글로벌 제지

죠. 네오포레 제품은 사용 후 45일만에

“국내에서 펄프를 생산하는 기업은

사들은 모두 이러한 환경친화적 시스

자연분해됨을 공식적으로 인증 받았고,

단 한 곳, 저희 무림P&P 울산공장입니

템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친환

많은 고객사들도 신뢰를 갖고 저희와

다. 최근 관련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경 생산 활동이 바탕이 됐기에, 최근 플

협업하고 있습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이러한 펄프를 새롭

라스틱 대체재로서 종이가 더 각광받는

게 활용해 만들어낸 신소재다.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무림은 펄프∙제지∙신소재 종합기업으 로서 현존하는 가장 친환경적인 소재로

펄프공장에서 생산한 펄프를 후속공

‘숲으로 돌아가는 종이’라는 뜻을 담

정을 통해 다른 성질의 소재로 가공하

은 무림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 ‘네오포

는데, 가루 형태로 만든 결정셀룰로오

레’는 최근 소비자들이 직접 선정한 ‘올

“IT 시스템 발달, 디지털 기기 확산

스(MCC), 나노미터(약 10억분의 1m) 크

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등 외부 환경적 요인으로 종이의 가치

기로 쪼갠 나노셀룰로오스 등이 있습니

무림은 지난해 초 ‘네오포레 CUP’를 시

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우려의 시

다. 비누·살균제·보습제나 필름·의약품

작으로 종이빨대·종이완충재 등 네오

선은 충분히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장재 등 다양한 생활용품에 적용할

포레 제품군을 시장에 본격 선보였다.

오늘날 종이는 단순 ‘기록’으로서의 역

수 있죠.”

현재는 비닐 포장을 대체할 수 있는 포

할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흔히 접하는

장용 원지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식품용기, 물건 포장지부터 심지어 택배

회백색을 띄는 가루 형태인 ‘결정셀

꼽히는 ‘종이’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겠 다는 각오다.

룰로오스’는 높은 흡착력과 함께 액체

“최근 환경적 이슈와 함께 탈(脫)플

용 상자 안에서까지도 찾아볼 수 있는

물질에 첨가하면 점도를 높이는 성질을

라스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며 플라스

게 종이 소재입니다. 현재의 플라스틱

갖는다. 이 때문에 고체 상태의 제품 형

틱, 비닐의 가장 적합한 대안으로 전 산

이 대부분 종이로 대체되는 시기가 올

태 유지에 탁월한 기능을 해 알약 등의

업군에서 ‘종이’가 재차 각광받고 있습

수도 있다고 봅니다.

약제나 젤 타입 식품·비누·향료 등에

니다.

무성할 무(茂), 수풀 림(林), ‘무림’이라

적용될 수 있다. ‘나노셀룰로오스’는 무

특히 식품, 유통업계에서 친환경 종

는 사명이 뜻하는 것처럼 우리에게 ‘친

게가 철의 5분의 1에 불과하지만 강도

이 소재로의 변화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환경’ 사업이란 급변한 환경 이슈에 따

는 5배에 달하는 데다 열 안정성, 친수

있는데 새벽배송 업체에서 관련 포장재

른 기조가 아니라, 원래부터 저희가 추

성(親水性)이 뛰어나 ‘꿈의 천연소재’로

를 전면 종이로 변경하거나 대형 커피

구하던 흐름이었습니다. 2007년 국제

불린다. 기존에 플라스틱으로 제작되던

프랜차이즈에서 플라스틱 빨대 대신 종

산림인증인 FSC 인증을 업계 최초로

자동차 내장재에 적용할 수 있으며, 보

이 빨대를 사용하는 움직임 등이 그 대

받아냈고, 2011년에는 화석연료 없이

습 효과 등으로 화학업계에서도 관심을

표적인 예죠.

종이를 생산하는 일관화 시스템을 구축

받고 있다.

‘네오포레’ 시리즈는 일상에서 자주

했습니다.

무림 울산공장이 화석연료를 한 방울

사용하는 제품들에 ‘친환경성’을 확실

2013년에는 업계 최초로 저탄소 제품

도 쓰지 않고 종이를 생산하는 시스템

히 부여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인증을 획득해 국내에서 가장 탄소배출

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만들자는 취지로 개발됐습니다. 그래서

량이 적은 종이제품을 만들고 있습니

“울산공장의 경우, 펄프 생산 중 나오

‘생분해성’, ‘재활용성’ 등에 대한 많은

다. 이는 종이의 국산화를 통해 생활을

는 ‘흑액’을 종이를 생산하는 에너지원

테스트를 진행했고 글로벌 시험 인증기

이롭게 하고자 했던 창업주의 경영철학

으로 재투입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화석

관인 ‘TUV AUSTRIA’가 공식 발급하

일 뿐 아니라 오랜 기간 당사 제품 및

연료를 전혀 쓰지 않죠. 국내에서 이러

는 ‘OK compost’ 인증 등 제3의 공신력

고객 서비스의 방향으로 자리했던 우리

한 시스템을 갖고 있는 공장은 무림 밖

있는 시험기관의 친환경 인증을 받아냈

의 ‘미션’이기도 합니다.”

October 2021

95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1년 9월 30일 종가 기준

96

October 2021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141,749.1

51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5,771.9

2

홍라희 75 F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104,080.9

52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5,663.2

3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70,552.7

53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5,634.1

4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69,767.0

54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5,527.0

5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5,473.5

55

김강석 50 M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5,447.2

6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51,597.6

56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5,374.5

7

방시혁 48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39,256.9

57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291.0

8

장병규 47 M 크래프톤 의장

35,280.4

58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5,237.0

9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5,178.2

59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5,132.4

10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34,878.8

60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5,007.7

11

최태원 60 M SK 회장

34,872.6

61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986.4

12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32,862.4

62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982.8

13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25,561.7

63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4,932.2

14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4,508.2

64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4,931.3

15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4,497.3

65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4,912.4

16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23,783.3

66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4,909.5

17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18,980.8

67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874.5

18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8,936.2

68

송영숙 7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4,868.2

19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7,586.7

69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4,827.9

20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5,846.8

70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4,729.0

21

조영식 59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14,714.2

71

전선규 62 M 미코 회장

4,717.3

22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4,033.7

72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4,676.0

23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13,594.3

73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662.0

24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2,917.6

74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602.7

25

조현준 52 M 효성그룹 부사장(조석래 회장 장남)

12,553.1

75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4,476.0

26

구본준 69 M LX홀딩스 회장

11,850.1

76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4,362.2

27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11,016.0

77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4,351.1

28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10,384.8

78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4,302.5

29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9,954.4

79

김정훈 45 ? 크래프톤 크래프톤 특별관계자

4,232.9

30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9,520.5

80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4,151.3

31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9,441.4

81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4,149.5

32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9,318.5

82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4,126.1

33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9,309.8

83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4,018.2

34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8,695.5

84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3,941.6

35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8,180.7

85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3,930.6

36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8,028.7

86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3,922.9

37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7,758.2

87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3,854.9

38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7,289.6

88

홍종호 49 M 국전약품 대표이사

3,772.4

39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7,179.8

89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3,748.4

40

김창한 46 M 크래프톤 대표이사

7,090.8

90

임종윤 48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3,737.0

41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6,877.0

91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736.6

42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6,869.3

92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3,684.8

43

정몽익 58 M KCC 사장

6,829.1

93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3,672.6

44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6,791.3

94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3,671.1

45

정성재 53 M 클래시스 대표

6,629.8

95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664.6

46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6,624.9

96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640.7

47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453.9

97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3,633.3

48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6,412.5

98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3,622.9

49

최완규 62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6,363.2

99

김형준 46 M 크래프톤 PD

3,564.2

50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6,174.6

100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3,514.5

October 2021

9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윤성태 56 M 휴온스 부회장

3,498.7

151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2,187.7

102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3,355.5

152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2,171.6

103 권원강 69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3,336.6

153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151.1

104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265.7

154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123.1

105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3,220.0

155 정승혜 44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부인

2,108.4

106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3,214.8

156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103.9

107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203.7

157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2,094.5

108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3,176.8

158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088.3

109 배용준 48 M 영화배우

3,153.7

159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2,086.8

110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3,060.6

160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2,070.7

111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3,046.1

161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035.0

112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3,039.5

162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2,034.0

113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3,016.5

163 이효근 57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2,032.6

114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2,997.9

164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2,030.5

115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2,898.1

165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2,016.9

116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2,871.6

166 이동채 61 ?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에이치엔 보고자

1,997.0

117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2,865.8

167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1,992.0

118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2,807.9

168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983.4

119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791.0

169 전성호 61 M 주식회사 솔루엠 대표

1,978.6

120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2,739.3

170 허제홍 44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1,977.2

121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2,732.7

171 양주환 68 M 서흥 대표이사

1,964.8

122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2,703.5

172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1,948.0

123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689.3

173 양현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947.4

124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2,677.7

174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944.2

125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2,611.1

175 이명희 71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1,941.5

126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2,537.8

176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936.0

127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481.4

177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895.0

128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2,440.6

178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887.4

129 이상훈 57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430.5

179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1,871.8

130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2,423.0

180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869.8

131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2,415.4

181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867.5

132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374.4

182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1,861.3

133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362.1

183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1,850.3

134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352.2

184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847.5

135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2,351.5

185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1,833.7

136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350.5

186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1,828.4

137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342.7

187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821.4

138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2,322.3

188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803.4

139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2,305.5

189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1,802.3

140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304.1

190 윤재민 54 M 펄어비스 부사장

1,801.3

141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2,299.5

191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779.7

142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295.6

192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1,771.0

143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287.7

193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769.3

144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280.0

194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1,748.8

145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2,278.5

195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1,735.0

146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2,258.2

196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1,719.9

147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238.5

197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702.0

148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2,238.0

198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1,695.3

149 이현용 51 ? 에이치피오 에이치피오 보고자

2,206.2

199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684.0

150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188.1

200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683.8

98

October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이우성 42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678.5

251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436.9

202 박재돈 84 M 한국파마 사내이사

1,672.8

252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1,430.5

203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667.2

253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423.6

204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665.1

254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1,419.5

205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1,652.1

255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1,413.0

206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1,651.5

256 고광표 50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1,410.3

207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1,646.1

257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409.7

208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644.9

258 오태봉 54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408.1

209 안철수 58 M 국민의당 당대표

1,640.2

259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1,406.2

210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639.8

260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398.7

211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639.4

261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1,395.7

212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631.2

262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390.4

213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629.8

263 장기영 52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386.7

214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629.6

264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384.5

215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624.3

265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383.6

216 권상준 62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613.5

266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382.0

217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1,606.5

267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380.6

218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601.3

268 Scott Samuel Braun 39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1,380.2

219 남궁훈 48 M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1,598.9

269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1,373.1

220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1,594.5

270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1,366.5

221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1,589.1

271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366.3

222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578.5

272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364.3

223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572.8

273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1,363.2

224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1,570.2

274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62.5

225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569.0

275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357.0

226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566.9

276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1,348.2

227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566.4

277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1,348.1

228 최윤소 61 M 티앤엘 대표이사

1,562.9

278 이제중 56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1,344.4

229 이순섭 52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555.0

279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341.6

230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554.0

280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332.3

231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543.9

281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330.8

232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1,538.6

282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1,317.0

233 이학연 58 M 아주스틸 대표

1,537.3

283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316.9

234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535.2

284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1,311.1

235 조좌진 58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517.9

285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290.1

236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509.8

286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1,287.0

237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1,506.4

287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282.3

238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502.9

288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274.6

239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498.9

289 허제현 42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1,269.1

240 김진우 56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1,497.8

290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1,266.8

241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490.4

291 하승봉 47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1,263.6

242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484.6

292 강동환 48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258.1

243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481.5

293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1,236.6

244 김종흔 47 M 데브시스터즈 대주주

1,477.4

294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230.1

245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475.2

295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227.5

246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472.9

296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1,226.9

247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1,468.7

297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219.7

248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453.2

298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215.3

249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450.4

299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214.9

250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448.2

300 손성은 53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213.8

October 2021

9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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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213.3

351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1,079.3

302 이연주 46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1,206.0

352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078.2

303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196.5

353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1,071.5

304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1,195.5

354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1,070.7

305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193.5

355 임일지 50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1,065.6

306

1,192.2

356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1,064.2

307 조덕수 54 M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1,189.9

357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059.5

308 서형수 50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1,185.1

358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1,058.0

309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1,183.5

359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1,054.6

310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1,178.9

360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1,054.5

311 신상렬 27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178.3

361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1,054.1

312 이정훈 43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176.3

362 장명식 67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1,052.7

313 김재진 59 M 이오플로우 대표

1,174.6

363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52.5

314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1,170.0

364 이동훈 57 M 켐트로스 대표이사

1,051.4

315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1,168.8

365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51.2

316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1,168.5

366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051.2

317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168.2

367

1,051.0

318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1,162.0

368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1,048.7

319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1,160.3

369 송순욱 57 M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1,046.4

320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1,153.5

370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042.1

321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153.4

371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1,041.9

322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1,153.2

372 윤정화 57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1,034.6

323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1,148.3

373 강연주 43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1,032.9

324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143.6

374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1,031.9

325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1,138.7

375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027.1

326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1,137.8

376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1,021.2

327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33.5

377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1,019.9

328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124.7

378 홍종훈 48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1,019.2

329 유승교 60 M 위드텍 대표

1,123.2

379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015.2

330

74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1,119.9

380 이준행 60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1,013.9

331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119.5

381 박은희 53 F 한국파마 대표이사

1,013.1

332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1,116.7

382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012.6

333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1,113.8

383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1,012.5

334 조승진 63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1,107.9

384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012.0

335 홍성천 60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1,107.5

385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1,008.3

336 김덕상 56 M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1,105.2

386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1,006.4

337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103.5

387 황해령 63 M 루트로닉 대표이사

1,002.6

338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1,100.8

388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000.2

339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1,096.4

389 김종현 58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999.0

340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095.5

390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997.3

341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095.0

391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994.4

342 조삼열 63 M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1,093.6

392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표

994.4

343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091.8

393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993.9

344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1,089.1

394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993.5

345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1,088.8

395 전성욱 62 M 와이엠티 대표

993.3

346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1,084.2

396 김시석 65 M 나노씨엠에스 대표이사

990.4

347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1,083.3

397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989.6

348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1,081.5

398 박소연 57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984.6

349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081.4

399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979.9

350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1,079.9

400 구본상 40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969.3

류진

정욱

100

62 M 풍산그룹 회장

October 2021

윤영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401 박영준 49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967.2

451

정신

60 M 올리패스 대표

402 강동욱 51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965.5

452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878.9

403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964.2

453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875.4

404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963.7

454 범진규 53 M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874.1

405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962.1

455 성대영 61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872.2

406 이영민 57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960.0

456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866.5

407 윤여원 44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957.7

457 최대규 59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866.1

408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957.0

458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861.7

409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956.4

459 이성구 66 M 안트로젠 대표

860.4

410 임욱빈 46 M 바이오다인 대표

949.9

460 김민찬 31 M 김상헌 디티알오토모티브 대표이사 아들

857.7

411 김진수 56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948.8

461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854.3

412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45.9

462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853.9

413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45.2

463 임중수 49 M 모비릭스 대표이사

851.1

414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945.1

464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849.0

415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943.9

465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848.6

416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942.4

466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844.1

417 임종현 55 M 에이프로 대표이사

941.0

467 장호익 53 M 동원개발 전무

841.2

418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938.4

468 박재완 46 M 맥스트 대표

841.0

419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937.7

469 이애숙 91 F 박원호 디아이 회장 모친

838.6

420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936.7

470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837.2

421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934.5

471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831.3

422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932.8

472 김진동 54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827.8

423 강민준 43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28.1

473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826.0

424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927.1

474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822.4

425 유대규 42 M 와이팜 대표이사

926.5

475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821.3

426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923.3

476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818.3

427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922.0

477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817.7

428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915.7

478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817.2

429 박경수 68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914.7

479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816.0

430 임진희 57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912.0

480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814.6

431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11.9

481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814.0

432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910.1

482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813.9

433 박명순 66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907.9

483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813.6

434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907.5

484 강삼권 54 M 포인트모바일 사장

813.5

435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905.3

485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809.8

436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903.8

486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808.1

437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903.2

487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807.1

438 정연길 55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903.0

488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804.8

439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899.6

489 이주영 53 M 에스제이그룹 대표

803.0

440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898.4

490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800.1

441 김홍기 60 M 와이엠텍 대표이사

894.9

491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799.9

442 최의열 59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893.6

492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표이사

799.8

443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885.1

493 정종민 52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798.5

444 정경인 40 M 펄어비스 대표이사

884.7

494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798.4

445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884.6

495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797.7

446 정석원 16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884.4

496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796.5

447 정서윤 14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884.4

497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96.0

448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884.2

498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794.6

449 박윤석 48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883.5

499

450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882.5

500 유정민 44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김담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82.1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October 2021

793.9 792.9

10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허윤홍 41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790.5

551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711.1

502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89.5

552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710.8

503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789.5

553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710.7

504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789.0

554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709.7

505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786.7

555 이경민 50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708.5

506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782.9

556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705.5

507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782.7

557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704.2

508 박성동 53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781.0

558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703.3

509 이상열 58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780.7

559 김민용 53 M 이엔드디 대표

701.5

510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779.8

560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701.4

511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774.5

561 송광자 76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701.3

512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771.6

562 하춘욱 52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699.4

513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770.7

563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98.6

514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770.2

564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698.2

515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770.1

565 전병희 61 M 싸이토젠 대표이사

698.1

516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769.7

566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696.9

517 심태진 47 ? 프롬바이오 프롬바이오 보고자

764.2

567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695.0

518 성도경 62 M 비나텍 대표이사

762.9

568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692.0

519 이상현 47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760.4

569 이제훈 55 M 한국선재 대표이사

691.2

520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55.7

570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690.0

521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55.7

571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689.0

522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755.6

572 박성찬 57 M 다날 회장

687.6

523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755.2

573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687.0

524 고진업 68 M 테라이젠이텍스 부회장

752.4

574 문덕영 61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686.8

525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751.2

575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86.0

526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751.0

576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685.9

527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747.1

577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685.8

745.3

578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신흥정밀 공동창업자)

685.6

529 이우영 46 M 씨이랩 대표이사

743.0

579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신흥정밀 공동창업자)

685.6

530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742.7

580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685.6

531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740.9

581 배지수 49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685.2

532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739.4

582

533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738.9

583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683.0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738.5

584 황을문 68 M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681.0

535 박한수 47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734.6

585 정현국 63 M 세종메디칼 대표

680.8

536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734.5

586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80.7

537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734.5

587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678.0

538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732.5

588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675.8

539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731.8

589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72.7

540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726.2

590 정종평 74 M 나이벡 대표이사

670.9

541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24.2

591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666.6

542 김경숙 55 F 코아스템 대표

720.8

592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666.0

543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719.7

593 송인애 46 F 본엔젤스 대표(크래프톤 특별관계자)

665.6

544 류진호 43 M 삼보판지 대표이사

716.8

594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663.5

545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716.5

595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660.9

546 이형환 53 M 모트렉스 대표이사

716.0

596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660.6

547 이해연 52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714.3

597 최신원 68 M SK네트웍스 회장

659.5

548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714.3

598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659.1

714.0

599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58.5

711.2

600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657.1

528

534

549

박찬

정준

정철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35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550 오준호 66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102

October 2021

허준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685.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655.8

651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93.1

602 김수하 52 M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654.0

652 김도언 58 M 뉴트리 대표이사

592.2

603 오영섭 51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651.8

653 송재민 53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591.9

604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649.7

654 황성일 54 M 네온테크 대표이사

591.0

605 장동복 51 M 예스티 대표이사

647.1

655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590.8

606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646.3

656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590.7

607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646.1

657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590.7

608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638.7

658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590.4

609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37.6

659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590.2

610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634.1

660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589.2

611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633.8

661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587.8

612 백영옥 58 M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632.9

662 이기섭 70 M 카이노스메드 대표

586.8

613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632.7

663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85.7

614 홍종학 46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632.5

664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584.9

615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632.2

665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584.6

616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666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584.5

617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629.3

667 박영석 63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581.0

618 김종원 68 M 원텍 회장

627.6

668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580.7

619 홍성대 61 M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

627.4

669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578.5

620 류기성 38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625.0

670 권오수 62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576.2

621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624.1

671 류장수 68 M 에이피위성㈜ 회장

576.0

622 김우택 56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623.9

672 강승모 49 M 한국석유 부회장

575.3

623 허정현 20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621.4

673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574.3

624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620.6

674 박정진 55 M 이녹스 이사

573.8

625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19.2

675 김경서 50 M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572.1

626 안범모 58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618.8

676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572.0

627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618.3

677

628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617.6

678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568.3

629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617.0

679 우종웅 73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567.9

630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617.0

680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567.3

631 오길영 49 M 흥국에프엔비 대표

616.4

681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67.0

632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616.3

682

63 M 선바이오 대표이사

565.0

633 임화섭 56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616.3

683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64.5

634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616.0

684 김소영 55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564.2

635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614.4

685 전세호 64 M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563.9

636 정문주 3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613.1

686 이영호 55 M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562.7

637 홍종훈 37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611.9

687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562.3

638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611.7

688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561.9

639 권영근 56 M 큐라클 이사회 의장

609.6

689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561.9

640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608.4

690 황호철 62 M 시그넷이브이 사장

561.7

641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608.4

691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561.3

642 윤미숙 57 F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 배우자

602.5

692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560.8

643 우창균 52 M 카페24 이사

602.0

693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560.8

644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602.0

694

645 김병진 43 M 라이브플렉스 대표

600.8

695 표인식 50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558.5

646 현서용 52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600.5

696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557.8

647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00.0

697

648 김희용 78 M 동양물산기업 회장

599.8

698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557.4

649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99.0

699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557.4

650 권순욱 54 M 러셀 대표이사

598.8

700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555.9

권철

노광

김정

김원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571.1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October 2021

559.0

557.5

10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양세환 50 M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555.5

751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509.4

702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554.9

752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509.2

703 이상훈 52 M 플래티어 대표

552.1

753

704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51.8

754 홍하종 58 M DSR제강 대표이사

506.9

705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551.2

755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505.5

706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51.0

756 김영원 54 M 이엠넷 대표이사

505.4

707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48.9

757 이준용 44 M 덕우전자(주) 부회장

505.4

708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548.5

758 김보균 66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505.0

709 박은영 66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548.0

759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505.0

710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47.1

760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504.8

711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546.4

761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503.8

712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546.0

762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503.6

713 차원태 40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543.3

763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502.6

714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541.3

764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502.4

715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540.8

765 남용현 57 M 트루윈 대주주

502.3

716 김정웅 54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540.3

766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501.4

717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540.0

767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501.2

718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39.6

768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500.3

719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538.8

769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498.9

720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38.4

770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98.1

537.6

771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497.5

722 정승규 56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536.1

772 이종열 67 M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497.3

723 김 정 60 ? 삼양홀딩스 삼양홀딩스 특별관계자

536.1

773 서민석 77 M 동일방직 회장

497.2

724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535.4

774 양준화 49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496.9

725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534.2

775 김상용 51 M 이지웰 이사회의장

496.7

533.4

776 정동진 55 M 한강인터트레이드 대표

496.2

727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533.1

777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95.8

728 장현국 46 M 위메이드 대표이사

532.4

778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495.8

729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532.3

779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495.7

730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531.7

780 하승철 46 M 센코 대표이사

494.3

731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31.1

781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94.0

732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528.6

782 박웅기 65 M 신도기연 대표

493.8

733 최충경 74 M 경남스틸 대표이사

528.2

783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492.7

734 유우영 53 M 엔에프씨 대표이사

528.1

784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492.5

735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524.5

785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91.1

736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521.7

786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490.3

737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521.2

787 김정배 49 M ㈜ 알체라 사내이사

490.2

738 정우철 46 M 에브리봇 대표

521.1

788 고호곤 69 M 삼성공조 회장

489.7

739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520.6

789 송호근 68 M 와이지-원 대표이사

489.2

740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516.6

790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488.3

741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14.4

791 이동현 47 M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488.0

742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514.3

792 이상백 56 M 에이스토리 대표이사

487.8

743 나윤성 56 M 테크윙 부사장

513.9

793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84.4

744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512.9

794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483.3

745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512.0

795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81.6

746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

511.4

796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481.3

747 유원일 57 M 아이진 대표이사

511.3

797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481.1

748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509.9

798 이준호 60 M 에스피지 대표이사

479.8

749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509.8

799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479.8

750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09.6

800 심충식 63 M 선광 부회장

479.4

721 정호경 7

726

이인

104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50 M 인화정공 대표이사

October 2021

김준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508.6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장호숙 57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78.9

851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54.1

802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478.2

852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53.7

803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477.9

853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453.0

804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477.0

854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452.9

805 이용진 35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75.2

855 승지수 34 M 동화기업 부사장

452.9

806 황영규 46 M ㈜ 알체라 대표이사

475.0

856 임성연 17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51.1

807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74.9

857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50.8

808 임종호 59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74.6

858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50.2

809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74.0

859 박영우 65 M 대유에이텍 회장

450.2

810 최석우 46 M 경남스틸 대표이사

473.9

860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49.9

811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72.6

861 허주홍 37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448.8

812 김해련 58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72.1

862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447.8

813 김상철 67 M 소프트포럼 대표

472.1

863 안백순 62 M 세우글로벌 대표

446.5

814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472.0

864 김한성 50 M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장남

445.4

815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70.7

865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444.2

816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470.7

866 박도현 42 M 천일고속 대표이사

444.1

817 이인규 63 M 경북의대 교수(큐라클 특별관계자)

469.8

867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444.0

818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67.8

868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43.6

819 박설웅 57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467.3

869 홍명하 31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443.0

820 이재환 65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66.6

870 김태준 37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442.7

821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66.5

871 김지우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40.7

822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466.0

872 임성아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40.7

823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466.0

873 김원세 16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40.7

824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465.8

874 임윤지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40.7

825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465.7

875 임성지 14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40.7

465.2

876 임후연 12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40.7

827 김태규 62 M 바이젠셀 대표

464.9

877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439.6

828 이장규 57 M 텔레칩스 부사장

464.8

878 송승재 42 M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

439.3

829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464.3

879 유태삼 69 M 제노코 회장

439.2

830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464.0

880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439.0

831 김희준 40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63.8

881

832 홍지윤 4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63.8

882 이재석 52 M 카페24㈜ 대표이사

833 장영준 32 M 오비고 이사

460.9

883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435.1

834 최동호 55 M MH에탄올 대표이사

460.7

884 김선경 61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34.0

835 이수완 42 M 덕산테코피아 대표

460.0

885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32.2

836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459.8

886 현창수 63 M 태양산업 대표이사

431.8

837 박근희 51 F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녀

459.4

887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431.7

838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459.3

888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431.6

839 신규진 52 M 광진윈텍 대표(신태식 광진윈텍 회장 장남)

459.2

889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431.5

840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457.9

890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431.1

62 M 대한방직 회장

457.9

891 이병만 70 M 경농 부회장

430.6

842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457.7

892 오완수 81 M 대한제강 회장

429.8

843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57.6

893 이훈범 51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429.8

844 임종민 55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457.3

894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429.4

845 이우일 39 M 이화영 유니드 회장 장남

456.8

895 곽근호 62 M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429.1

846 이종상 84 M 한진피앤씨 회장

456.8

896 노창준 62 M 바텍 회장

429.0

847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455.6

897 김종현 59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428.9

848 류성중 41 M 드림모션 이사(크래프톤 특별관계자)

455.1

898 이항구 59 M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428.6

849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455.0

899 조중명 72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428.1

850 김경남 53 M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

454.1

900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28.1

October 2021

105

826

841

김윤

설범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정한

정욱 최원

48 M 넵튠 대표이사

436.5 436.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허진규 80 M 일진그룹 회장

427.9

951 손호준 46 M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이사

406.8

902 임경숙 67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주주

427.9

952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05.8

903 이희준 58 M 코아시아 회장

426.9

953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05.5

904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425.8

954 권우석 60 M 에코프로비엠 대표

405.4

905 박영환 55 M 그린플러스 대표이사

425.4

955 최승락 51 M 케이사인 케이사인 대표이사

405.3

906 이세용 54 M 엔에스 대표

425.3

956 이병무 79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04.6

907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24.9

957 김용화 49 M 덱스터 대표이사

403.5

908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424.2

958 박진모 23 M 박병준 보광산업 최대주주 특수관계인

403.4

909 위순임 61 F 뉴파워프라즈마 부회장

424.0

959 윤석준 43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403.0

910 홍승성 57 M 전 큐브엔터 대표

423.8

960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402.8

911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423.8

961 김준섭 56 M 피엔티 대표

402.2

912 박정자 76 F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422.2

962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1.5

913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22.2

963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401.3

914 이진희 49 M 자이글 대표이사

422.1

964 구연제 30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400.8

915 홍성한 63 M 비씨월드제약 대표

421.9

965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400.3

916 권유영 31 F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차녀

421.2

966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00.1

917 손기영 59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420.5

967 이예하 42 M 뷰노 대표

399.5

918 박은희 63 F 코스메카 공동대표

419.0

968 구자엽 70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398.0

919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418.2

969 강영중 71 M 대교그룹 회장

397.3

920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18.1

970 이성진 48 M 이노뎁 대표

395.3

921 심진형 35 M 티앤알바이오팹 대주주

417.9

971 박민수 55 M ㈜핑거 대표이사

394.6

922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417.6

972 이순종 57 M 쎄미시스코 대표이사

394.0

김 신 57 M SK증권 대표이사

417.4

973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393.9

924 정구용 75 M 인지컨트롤스 회장

417.0

974 김복덕 55 M 소룩스 대표이사

392.9

925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416.4

975 함윤식 29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392.8

926 이호재 66 M 서울옥션 최대주주

416.2

976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392.7

927 윤우석 77 M 진성티이씨 회장

415.9

977 이광섭 41 M 일진파워

392.2

928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415.6

978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391.5

929 조동길 65 M 한솔그룹 회장

415.6

979 김승제 68 M 이스타코 대표이사

390.8

930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415.2

980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390.5

931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414.6

981 허원홍 29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389.9

932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414.4

982 문휴건 5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389.6

933 이좌영 65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414.3

983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388.0

934 이지선 45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414.2

984 이태영 61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87.8

935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14.0

985 김일부 70 M 상신이디피 대표

387.4

936 박도봉 60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413.5

986 김창규 46 M 에코캡 대표이사

387.3

937 노은식 63 M 디케이락 대표

412.9

987 노시청 69 M 필룩스 대표이사

387.2

938 김형기 5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12.7

988 김순모 59 M 아이퀘스트 대표이사

387.1

939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11.9

989 강종봉 59 M 쎄노텍 대표이사

386.9

940 진승현 52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411.6

990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941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11.3

991 이창훈 50 M 카페24㈜ 인프라팀장

386.6

942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410.4

992 이완근 79 M 신성이엔지 회장

386.0

943 박상훈 54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10.2

993 허정훈 47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85.9

944 윤영달 75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409.7

994 정재정 57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385.4

945 배해동 62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409.6

995 문지회 32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385.2

946 김현곤 58 M 김시석 나노씨엠에스 대표 친인척

409.1

996 문선우 28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385.2

947 이상훈 48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409.0

997 장상건 85 M 동국산업 회장

383.8

948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407.7

998 서수민 57 M 디케이씨 대표이사

383.5

949 담경선 35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07.3

999 홍영돈 59 M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383.2

950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06.9

1000 강선근 48 M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

382.4

923

106

Octo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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