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December'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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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제 3의 도약을 꿈꾼다, CJ 이재현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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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74.DECEMBER 202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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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1년 12월호 | 통권174호 | 2021년 11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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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74 December 2021

NEXT GENERATION LEADERS

20

COVER STORY 제 3의 도약을 꿈꾼다, CJ 이재현 회장

4 5 6 8 10 11 13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네이버 세대교체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INSIDE 14

CJ가 2023년까지 4대 성장 엔진 육성을 위해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2023 중기 비전을 제시했다.

기업 인사

COVER STORY 20 제 3의 도약을 꿈꾼다, CJ 이재현 회장

맞수熱戰

40

FOCUS 삼성 20조 美 반도체 투자 확정…이재용, 북미 출장

30 韓 OTT 시장경쟁 본격화

FOCUS 40 삼성 20조 美 반도체 투자 확정

EQUITY 48 1조원 클럽

삼성전자가 미국에 건설하는 제2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부지로 텍 사스주 테일러시가 확정됐다.

INSIGHT 54 車산업 키워드, 친환경

www.tycoo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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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66 위기의 원자재 대란

30

맞수熱戰 넷플 이어 애플·디즈니까지 참전

SR NEWS 72 기업, 함께 극복해요!

KOREA RICHEST 82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세계 OTT 최강자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국내 OTT 시장에서 애플, 월트디즈니까지 가세하며 OTT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Choi Ji-An Song Joon-Young Kim Juha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54

INSIGHT 車산업 키워드, 친환경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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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산업은 그동안 ‘지속 가능성’과는 거리가 먼 산업으로 여겨졌지만, 점차 문제를 인식하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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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3


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美서 모더나·버라이즌 찾은 이재용…미래성장 협력 논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버라이즌 본사에서 한스 베스트베리 CEO를 접견, 기념촬영 하 고 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의장과 만남을 갖기도 했다.

자 부회장이 미국에서 바이오기

양측의 만남은 아페얀 의장이 설립

업인 모더나와 이동통신기업 버라이즌

한 바이오 투자회사 플래그십 파이어

등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미래성장을

니어링(Flagship Pioneering) 본사에서

이 부회장이 그동안 다듬어 온 구상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

진행됐으며 최근 진행된 코로나19 백

을 구체화하기 위해 글로벌 행보에 시

이 부회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세

신 공조문제와 함께 향후 추가 협력 방

동을 건 것으로도 볼 수 있다는 게 재

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버라이즌

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알려

계의 시각이다.

의 미국 뉴저지주 본사를 방문해 한스

졌다. 앞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재계 관계자는 “경영 복귀 후 첫 미

베스트베리 CEO 등 경영진을 만났다.

5월 모더나와 mRNA 백신 생산 계약

국 출장에서 두 회사 경영진을 잇따라

이 부회장은 이날 만남을 통해 버라이

을 체결하고 8월부터 생산에 나섰으며

만난 것은 이 부회장이 미래성장동력

즌 측과 차세대 이동통신 분야의 협력

지난달부터 삼성이 생산한 백신이 국내

발굴·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에 출하돼 전국에서 접종이 이뤄지고

의지의 표명인 것으로 풀이된다”며 “모

있다.

더나와 버라이즌은 최근 삼성과의 사

미 출장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

이재용 부회장은 앞서 하루 전인

의하기 위한 측면으로 보인다. 이들 분 야는 이 부회장이 대규모 투자를 통해 집중 육성하기로 한 분야다.

16일(현지시간)에는 미국 매사추세츠

이 부회장이 이처럼 바이오와 차세

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업체여서 향

주 캠브리지에서 누바 아페얀(Noubar

대 이동통신의 대표 기업들과 면담을

후 공조 분야가 더 확대될지 주목된다”

Afeyan) 모더나 공동설립자 겸 이사회

가진 것은 삼성의 미래 성장사업을 논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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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부진 사장, 삼성전자 주식 담보 1천억 대출 …상속세 납부?

이부진 호텔신라 대표이사 사장

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삼성전자

약 26조원 규모 유산을 남긴 것으로

이 사장은 올해 초까지만 해도 삼성

주식을 담보로 1000억원을 대출

알려졌다. 이 중 계열사 주식은 삼성전

전자 주식을 갖고 있지 않았으나 법

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 4.18%, 삼성생명 20.76%, 삼성물산

정 비율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 5539만

2.9%, 삼성SDS 0.01% 등이다. 지분 가

4044주(0.93%)를 상속했다.

지난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와 삼 성전자에 따르면, 이 사장은 10월 27일 현대차증권에서 본인 소유 삼성전자 주식 253만2000주를 담보로 1000억원 을 빌렸다.

치만 약 19조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유족이 납부해야 할 상속 세는 12조원이 넘는다.

그는 9월 28일 자신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 중 1550만 주에 대해 서울서부지 방법원과 공탁 계약을 체결했다. 상속

이 중 주식 상속세가 11조원이다. 홍

세 연부연납 납세 담보를 위해서다. 연

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이 약 3조1000억

부연납은 전체 세금의 6분의 1을 먼저

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약 2조

낸 뒤, 나머지를 5년간 분할 납부하는

이는 부친인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9000억원, 이 사장 약 2조6000억원,

제도다.

회장에게서 받은 유산 상속세를 납부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약 2조

10월 5일에는 삼성SDS 주식 150만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4000억원을 각각 내야 하는 것으로 알

943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처분 신

려졌다.

탁 계약을 맺었다.

이자율은 4%, 대출 계약 기간은 내 년 1월 24일까지다.

이 회장은 주식과 부동산, 미술품 등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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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삼성전자 창립 52주년…“초일류 100년 기업 성장” 다짐

삼성전자 김기남 부회장

기남 대표이사 부회장은 지난 1일

로 10년간 전개될 초 지능화 사회에서

삼성전자 창립 52주년을 맞아 ‘초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고 초일류 100년

이어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

일류 100년 기업’으로 성장을 지속하자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을지 자문해 봐

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개방적이고

고 강조했다.

야 할 때”라고 밝혔다.

열린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며 “회사와

전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수원 디지털시티에

그는 “일상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임직원이 함께 실천해야 할 중요한 가

서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이 비약적으로 발

치인 준법경영에 노력하고, ESG 실천에

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사 사장 등

전하는 빅뱅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며

능동적으로 참여해 지속 가능한 환경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고객과 인류 사회에 대한 깊은 공감을

과 사회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기념식을 열었다.

바탕으로 마음껏 꿈꾸고 상상하며 미

이재용 부회장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참석하지 않았다.

래를 준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 부회장은 이와 함께 “인류 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을 바탕으

김 부회장은 또 “경영환경의 변동성

로 인류의 삶을 보다 풍요롭고 가치 있

김 부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과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

게 변화시키고, 다음 세대에 물려줄 초

상황 속에서도 지난 3분기 삼성전자는

서,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선제적

일류 100년 기업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

괄목할 실적을 달성했다”면서도 “앞으

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영시스템으로

나가자”고 임직원들과 함께 다짐했다.

6

December 2021


삼성전자 제52주년 창립기념식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한편 이날 기념식은 코로나19 위기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 그리고 진정성

“고객과 함께 꿈꾸고 협력회사와 함께

속에서도 성과를 낸 삼성전자의 52주년

있는 소통이었다”며 지난 1년간 진행된

성장하고 사회와 함께 호흡하며 미래를

을 축하하며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각 사업부장과 임직원간 소통 현장

만들어 가자”는 ‘새로운 삼성’에 대한 의

삼성’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CFO 오픈 토크 ▲타운홀 미팅 등의

지와 희망을 담았다.

행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을 지키

‘소통 의지와 노력’을 소개했다.

삼성전자는 또 ▲삼성청년SW아카데

며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치

삼성전자는 올해 글로벌 브랜드 컨

미 ▲삼성드림클래스 등 교육 사회공헌

러졌다. 사장단 18명을 비롯해 노사협

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

활동을 소개하고 ▲최소잔여형(LDS)

의회 사원대표, 노동조합 대표, MZ세

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주사기 스마트공장 지원 ▲내수 경기

대, 여성, 외국인 임직원 등 삼성전자를

Global Brands)’에서 브랜드 가치 746억

활성화 지원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 노

구성하는 다양한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달러로 2년 연속 글로벌 5위 기록했다.

력 ▲사업장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 ▲

근속상(20·30·40년), 모범상 시상도 함 께 진행됐다. 또 ‘삼성전자 창립 52주년 기념 영상’ 도 상영됐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Forbes) 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최고 고용주 (World’s Best Employers)’ 평가에서 2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

삼성전자는 영상을 통해 “위기 극복

삼성전자는 영상에서 위기 극복을 위

의 원동력은 경영진과 임직원 모두의

한 회사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돌아보며

자원순환 등 기후 변화 대응 노력 등도 소개했다. 영상은 “겸허한 마음으로 새로운 삼 성을 만들기 위해 이웃과 사회의 더 나 은 미래를 위해 우리 모두 함께 나아가 자”고 다짐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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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그룹 회장

“탄소중립, 규제보다 참여 이끌어야”…’4R정책’ 제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7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업계가 2050년 탄소중립 이행과

동위원장인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과

에 대한 우려 또한 많은 상황”이라고 언

관련해 투자와 인센티브 등을 강

문승욱 산업부 장관을 비롯해 이정배

급했다. 그러면서도 “국내에서는 우려

조한 ‘4R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최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삼성전자 사

의 목소리도 많지만 국제사회의 흐름

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규제보다 기

장) 등 경제단체 및 업종단체, 주현 산

은 분명해지고 있다”며 “특히 우리나라

업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모

업연구원 원장 등 연구기관·공공기관

는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나라로서

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에서 20여명이 참석했다.

2020년 기준 72.9%다. 글로벌 관점에

대한상의는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

최 회장은 지난 4월에 열린 1차 회의

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으로

이후 그간의 과정과 관련해 “’2030 국

‘제2차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

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통해 온

최 회장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를 개최했다.

실가스 감축목표를 크게 상향했고 산

탄소국경조정제도, 글로벌 투자기관

탄소중립 산업전환 추진위원회는 정

업 부문의 감축목표 또한 2배 이상 높

의 탄소중립 실천 압박 등을 들어 “이

부와 경제계가 산업부문의 탄소중립

아졌다”며 “이에 따라 산업계의 온실

런 움직임은 탄소감축이 기업에 현실

이행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기구로 지

가스 감축 부담이 매우 커진 것이 사

적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음을 의미한

난 4월에 출범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

실이고 현실적으로 달성할 수 있을지

다”며 “이제 탄소중립을 향한 마라톤이

8

December 2021

서 탄소중립 이슈를 바라볼 필요가 있 다”고 강조했다.


시작되고 있고 선진국에 비해 출발마

하고 있는 만큼 정부도 11조9000억원

석을 대체하는 혼합재 사용 비율 확대,

저 늦었는데 민관이 협력해서 탄소중

수준인 내년 관련 예산을 대폭 늘려야

플라스틱 재활용시 온실가스 감축실적

립을 달성하기 위한 제도를 어떻게 만

한다는 주장이다.

인정, 폐기물 소각재 무해화 기술 R&D

들지 고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와 관련해 ▲탄소중립기술 R&D

“산업계가 탄소중립을 추진하기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절차 및 민간부담 비

인센티브 및 제도적 기반 마련도 재

서 이를 위한 환경이 만들어져야 하는

율 최소화 ▲탄소중립기술을 국가전략

차 촉구했다. 획일적 규제만으로는 온

데 규제 위주의 관점보다 기업을 포지

기술로 지정 ▲시설투자에 금융·세제

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인하는 데 한계

티브(positive·긍정적)하게 이끌 방법은

지원 확대 ▲중소·중견기업 온실가스

가 있는 만큼 기업의 자발적, 혁신적 노

무엇인지 생각해 봐야 할 때”라며 “그

감축설비 투자 지원 등도 요청했다.

력을 촉진하려면 탄소감축 성과를 공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점을 당부했다.

렇지 않으면 기업들로서는 목표는 높고

신재생에너지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정하게 측정하고 이에 비례해 인센티브

비용은 많이 들기 때문에 어렵다고 하

이를 위한 여건 조성을 촉구했다. 국내

를 부여하는 ‘성과기반 인센티브 시스

면서 미루거나 안 된다는 말만 반복할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지난해 기준

템’을 새로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수밖에 없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5.8%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아울러 ▲탄소가격을 일정기간 계약

이날 회의에서 우태희 대한상의 상

중 최하위 수준인데다 협소한 입지, 높

가격으로 보장하는 설비투자 탄소차액

근부회장은 경제단체와 업종단체, 기업

은 인구밀도와 주민수용성 등 재생에

계약제도(CCfD) 도입 ▲전기차·수소차

등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과제를 ‘4R’로

너지 확대에 제약요인도 많은 상황이

충전시설 확대 ▲온실가스배출권거래

정리한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산업계

다. 이에 신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해서

제 시장안정화 조치 개선 ▲전문인력

제언’을 발표했다.

는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

양성 등 제도적 기반 마련을 강조했다.

4 R은 ▲혁신기술 개발·투자 지

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 참여 기

이날 산업부는 탄소중립 지원정책과

원(R&D) ▲신재생에너지 활성화

업에 대한 송배전망 이용료 인하, 재생

관련해 ‘탄소중립 산업·에너지 R&D 전

(Renewable Energy) ▲자원순환 확대

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 확대 여건

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이날 제기된 기

(Resource Circulation) ▲인센티브·제

조성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다음달 발표 예

도적 기반 마련(Rebuilding Incentive System) 등을 담고 있다.

또 ▲신재생에너지 차세대 기술개발 및 지원 ▲재생에너지 설비 이격거리

정인 ‘탄소중립 산업대전환 비전과 전 략’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혁신기술 개발·투자 지원과 관

규제 완화 ▲주민수용성 제고 위해 주

김녹영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센터

련해서는 내년 탄소중립 예산 확대를

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에 인센티브

장은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도전을

통한 지원을 당부했다.

확대 등을 요구했다. 탄소중립 이행을

맞아 국내 선도기업을 중심으로 대규

우리나라의 탄소중립 기술은 최고

위한 자원순환 확대도 강조했다. 우리

모 투자를 속속 발표하고 있지만 현장

수준인 유럽연합(EU)·미국에 대비해

나라는 하루 약 500만t의 폐기물이 발

에서는 많은 애로사항이 제기되고 있

80% 수준으로 기술격차는 3년 정도 뒤

생해 1인당 플라스틱 폐기물 배출량이

다”면서 “대한상의는 앞으로도 탄소중

처진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 3위 수준이다.

립 이행과정에서 산업계의 요청사항을

더욱이 2030년까지 미국 1870조원,

이와 관련해 화석연료·원료를 대체

정부에 전달해 기업의 투자가 원활히

EU 1320조원, 일본 178조원 등 주요국

할 수 있는 바이오·신소재 기술 R&D

이루어지도록 하는 가교역할을 충실히

에서 탄소중립에 막대한 투자를 계획

및 시장 창출 지원, 시멘트 생산시 석회

하겠다”고 말했다.

December 2021

9


NEXT GENERATION LEADERS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효성그룹 55주년… 조현준 회장 “변화의 물결 속 승리할 것”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성그룹이 지난 3일 창립 55주년

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 중립 에

을 맞았다.

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

그는 “변화의 흐름 속에서 제가 경영

조현준 회장은 지난 11월 2일 사내

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류의 생활방식

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온 것이

인트라넷에 게시한 창립기념사를 통해

이 급변하면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

‘VOC(고객이 소리)’”라며 “전략적이고

직원들에게 “올해 사상 초유의 팬데믹

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

치밀한 VOC활동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여파로 어려움이 많았지만, 효성의 저

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해 있다”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

력으로 잘 헤쳐 나올 수 있었다”며 “여

고 밝혔다.

로 삼아야 한다”고 밝혔다.

러분의 열정과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한

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특히 “승자는 파도를 타고,

이어 “고객을 만족시키고 변화에 대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며 “노도와 같

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조 회장은 “지금 우리는 대변혁의 시

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항상 승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강조

대에 놓여있다”며 “기존 산업 간 경계가

회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모

하고 싶은 것이 민첩함이며, 트렌드와

허물어지고 완전히 새로운 질서가 만들

두의 단합된 힘으로 효성의 새로운 역

기술이 너무나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

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를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큼 민첩함이 조직 전체에 뿌리내리도록

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이어 “정보 통신 기술을 중

10

December 2021

조 회장은 ‘VOC(고객의 소리)’ 경청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버 세대교체

네이버, ‘81년생 최수연’ CEO 내정… 젊음·글로벌 방점

최수연 네이버 CEO 내정자

이다. 1981년생인 최수연 내정자는 서울대

구조, 회사법 일반 분야에서 변호사로

이한다.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2005년 네이버

경력을 이어가던 중 2019년 네이버에

(당시 NHN)의 신입사원으로 업계에 발

다시 합류, 글로벌사업지원부에서 해외

을 내디뎠다.

사업을 맡아왔다.

내 최대 인터넷기업 네이버가 1981년생 여성을 새 수장으로 맞

젊고 글로벌 역량이 뛰어난 리더를 선임해 조직문화에 활기를 더하고 소통 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네이버는 글로벌 사업 지원 책임자 인 최수연(41) 책임리더를 최고경영자 (CEO) 내정자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네이버가 처음으로 국내 인터넷 업계 1위로 올라서며 가파른 성장을 이 어나간 4년 동안 커뮤니케이션과 마케 팅 조직에서 근무했다. 이후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

이에 따라 최 내정자는 내년 3월 열

하고 율촌에서 변호사로 재직 중, 하버

리는 주주총회 승인과 이사회 결의를

드 로스쿨을 거쳐 뉴욕주 변호사 자격

거쳐 차기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

증을 취득했다.

인수합병(M&A), 자본시장, 기업 지배

지난해 3월에는 네이버 비등기임원으 로 임명됐다. 네이버 경영진은 또 1978년생인 김 남선(44) 투자·글로벌 인수·합병(M&A) 전담조직 책임리더를 새 최고재무책임 자(CFO)로 선임했다. 김남선 CFO 내정자는 서울대 공과 대학과 하버드 로스쿨을 졸업하고 미국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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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김남선 네이버 CFO 내정자

로펌인 크라벳, 스웨인&무어에서 변호 사로 2년여간 활동했다. 이후 금융 전문가로 이력을 전환해 10여년 동안 글로벌 투자 회사인 라자

대한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다.

[최수연 CEO 내정자 약력]

이어 6월 실무 특별전담팀(TF)을 구

▲1981년생 ▲서울대 공과대학 졸

성해 새로운 조직 체계와 리더십 구축

업 ▲2005.02-2009.02 네이버(당

을 연말까지 완료한다고 밝힌 바 있다.

시 NHN)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

드와 모건스탠리, 맥쿼리에 재직하며 투

새로운 CEO를 포함한 리더들은 ▲주

2009.03~2012.02 연세대 법학전문대

자 및 금융 자문 업무를 비롯한 국내외

요 사업들이 글로벌에서도 사회적 책임

학원 ▲2012.03~2019.10 법무법인 율

굵직한 M&A 업무를 주도해 M&A 전문

과 법적 의무를 다할 수 있는 체계를 구

촌 ▲2017.07~2018.06 하버드 로스쿨,

가로 업계에 이름을 알렸다. 네이버에는

축하고 ▲사업간 시너지를 통해 글로

LL.M ▲2019.11~ 네이버 글로벌사업지

지난해 8월 합류했다.

벌 사업을 확장하며 ▲ 선제적인 기술·

원 총괄

김남선 CFO 내정자는 최 CEO와 비

인력 투자를 통해 글로벌로 성장해나갈

슷한 시기에 정식으로 선임될 것으로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한 책임을 질 계획

관측된다.

이다.

[김남선 CFO 내정자 약력] ▲19 7 8년생 ▲ 서울 대 공과 대

네이버 이사회와 경영진은 다양한 사

한성숙 대표를 포함한 기존 경영진은

학 / 하 버드 로 스쿨 J D 졸업 ▲

업들의 더욱 든든한 글로벌 전진기지로

두 내정자를 비롯한 새로운 리더들이

2007.09~2010.03 크라벳, 스웨인&무

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목표에 방점, 두

더 큰 네이버로서의 성장 발판을 안정

어 변호사 (뉴욕) ▲2010.04~2012.05

리더가 최적이라고 판단했다.

적으로 마련할 수 있도록 내년 3월 임

라자드 I B 부 문 부 장 ( 뉴 욕) ▲

또한 이번 인선은 ‘젊은 리더십’을 통

기까지 업무 인수인계를 돕고, 이후에도

2012.06~2017.04 모건 스탠리 IB부문

해 조직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이기

네이버 안팎에서 각자의 전문성을 발

상무 (서울, 홍콩) ▲2017.04~2020.07

도 하다.

휘해 네이버가 글로벌 도전을 이어나갈

맥쿼리 한국PE 총괄 전무 (서울) ▲

수 있도록 필요한 역할을 맡을 예정이

2020.08~ 네이버 사업개발, 투자 및

다.

M&A 총괄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월 직원 사망 사건이 발생하는 등 경직된 조직문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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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장현국 대표 “미르M에도 P2E 도입…한국선 못해” 르의 전설2’

‘미

련 요소를 모두 빼

를 모바일

고 출시했다. 미르

게임으로 개발 중

M 역시 한국·중국

인 ‘미르M’이 내년

버전에는 블록체인

1분기 블록체인 게

경제 체제가 빠질

임으로 출시된다.

것으로 보인다.

장현국 위메이드

장 대표는 “각 국

대표는 지난 18일

가의 법과 규제를

국제게임전시회 ‘지

잘 파악해서 저촉

스타 2021’ 개최 장

되지 않도록 사업

소인 부산 벡스코

을 하고 서비스를

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르M에 대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가 18일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1이 진행 중인 부산 벡스코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자사의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 개발 정보를 밝혔다.

있다.

만드는 게 제 역할” 이라며 “ 미르4를

1년간 서비스하면서 문제가 된 국가는

장 대표는 “미르M은 미르4와 같은

미르4는 이른바 게임을 하며 돈도 벌

없었다. 각국의 법을 준수하며 사업을

길을 갈 것”이라며 “내년 1분기 국내 출

수 있는 ‘P2E’(Play to Earn) 시스템을

할 수밖에 없다”면서 “한국은 가상자산

시 예정이다. 이르면 내년 말 글로벌 출

구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거두

관련된 건 복잡하다. 게임 내 경제나 재

시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 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동시 접

화가 게임 밖으로 나오면 ‘사행’이라고

개발 자회사 위메이드엠에서 개

속자 130만을 돌파했으며, 현재 아시아·

규정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발 하고 있는 미르M은 온라인게임

유럽·남미·북미·인도·북아프리카/중동

이어 그는 “게임에 있는 재화가 밖으

‘미르의 전설2’를 모바일로 구현한

권역에서 총 207개 서버로 서비스되고

로 나오면 사행이라고 하는데 맞는지

MMORPG(대규모 다중 접속 역할수행

있다.

의문”이라며 “게임 법을 전면 개정하지

게임)다. 위메이드의 차기 기대작이다.

장 대표는 “미르4는 매우 잘 되고 있

않는 한, NFT 게임을 허용해준다고 해

‘미르4’ 글로벌 버전은 위믹스 플랫폼

지만, 100점 만점은 아니다. 더 보완해

도 (P2E 등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은) 안

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야 할 것들이 있다”며 “(미르M 등) 후속

된다. 게임 법에서 규정하는 사행성이란

토큰과 NFT(대체불가토큰)를 모두 활

작들은 그간 쌓은 노하우로 전작의 실

것이 바뀌어야 하는데 사회적 합의가

용하는 경제 시스템을 구현한 것이 특

패와 단점을 보완해 나올 것이다. 더욱

없기 때문에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징이다. 게임 내 핵심 재화인 ‘흑철’을 토

고도화된 블록체인 경제 체제가 적용

것”이라고 전망했다.

큰화한 ‘드레이코(DRACO)’를 위믹스 기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으로 발행, 드레이코는 위믹스 월렛

미르4의 경우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내의 토큰거래소인 DEX에서 거래할 수

는 사행성 논란을 의식해 가상자산 관

다만 “언제든 한국에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법이 준비되면 서비스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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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기업 인사

LG 구광모號, 신임 상무 132명 발탁 …젊은 인재 앞세워 ‘미래 준비’

권봉석 LG전자 CEO

조주완 LG전자 CSO

LG

규모다.

후 최대 규모의 임원인사를

전체 승진 규모도 179명으로 구 회

성과와 경륜을 고려해 대부분의 주력

단행했다. 젊은 인재를 대거 내세워 미

장 취임 후 최대 규모이며 CEO 및 사

계열사 CEO를 유임토록 해 ‘안정과 혁

래 준비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업본부장급 5명 발탁까지 포함하면

신’을 동시에 고려했다.

그룹이 구광모 회장 취임 이

LG그룹은 지난 24일과 25일 계열사 별 이사회를 통해 2022년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은 132명의 신임 상무를 대거 발탁한 것

총 인사규모는 181명이다.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그러면서도

코로나19 장기화와 공급망 리스크

지난해 임원인사의 경우 상무 승진

등으로 인한 경영환경 불확실성에 대

118명, 전체 승진 169명 등 총 172명

비하고 성과를 창출하면서도 연륜과

규모였다.

경험을 갖춘 기존 경영진에 대한 신뢰

일부 최고경영진의 변화도 포함됐

를 통해 지속성장의 기반을 다질 수

다. ㈜LG 최고운영책임자(COO)에 권

있도록 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계열분리한 LX그룹 계열사들을 제

봉석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을, LG전

역량을 갖춘 리더에게는 새로운 중책

외하면 2018년 구 회장 취임 이후 실

자 CEO로 조주완 LG전자 최고전략

을 맡겨 미래 준비와 변화를 가속화하

시한 네 번의 임원인사 가운데 최대

책임자(CSO) 부사장을 각각 부회장과

고자 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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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이번 인사는 ‘미래 준비’를 강조한

정 LG아트센터장(상무) 등이다.

또 계열사간 시너지를 높이고 디지털

구 회장의 생각과 맞닿아있다. 구 회장

LG의 여성 임원 중용 기조로 전

혁신을 가속화하는 등 지속가능 성장

은 최근 계열사 CEO들과 진행한 사장

체 임원 중 여성임원 비중은 2018년

을 위한 실행력을 강화하는 역할도 수

단워크샵과 사업보고회 등을 통해 “그

말 3 . 5%( 2 9 명) 에 서 2 0 2 1년 말

행할 것으로 보인다.

동안 흔들림 없이 추진해 온 고객가치

6.2%(55명)로 2배 가까이 확대됐다.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해 ㈜LG

경영에 더욱 집중해 사업의 경쟁력을

전략∙마케팅∙R&D∙생산 등 다양한 직

와 LG전자를 거치면서 성장동력을 발

확보하고 질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

무에서 여성 임원들이 승진하며 여성

굴하고 가전사업의 선두 자리를 확고

요하다”, “변화를 주도할 실질적인 실

인재에 대한 동기부여와 조직의 다양

히 하는 데 기여했고 전장사업 육성

행력을 강화할 수 있는 인재를 적극

성을 강화했다고 LG는 밝혔다.

등 선택과 집중, 사업 체질 개선을 통

육성·확보해 미래준비에 집중할 것”이

LG는 사업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

해 LG전자의 실적을 견인해온 인물인

기 위해 외부 인재 영입에도 힘을 모

만큼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는 구 회장

이에 따라 변화와 혁신 주도할 젊은

으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2021년

의 경영철학에 부합하는 적임자라는

임원들이 대거 발탁된 점도 눈에 띄는

한해 동안 G전자 글로벌마케팅센터

게 내부 평가다.

부분이다. 132명의 신임 상무 가운데

온라인사업담당 전무로 데이비드강 전

아울러 ㈜LG의 CFO인 하범종 부사

40대의 젊은 임원이 82명으로 62%를

(前) 스페이스브랜드 글로벌마케팅 부

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LG의 CFO

차지하고 있다.

사장 등 28명의 외부 인재를 임원으로

겸 경영지원부문장을 맡게 되고 지

영입했다.

주회사 팀장들은 1960년대 후반부터

라고 강조했다.

전체 임원 가운데 1970년대생의 비 중은 지난해 말 기준 41%에서 올해

성과와 경륜을 고려해 대부분의 계

1970년대 초반 출생의 젊은 임원들을

말 기준 52%로 절반을 넘어서게 됐다.

열사 CEO는 유임하는 한편 지주회사

중용하면서 참모진 세대교체를 통해

최연소 임원은 올해 41세의 여성인

의 경우 권봉석 COO 선임 및 팀장 세

구 회장의 리더십도 강화했다.

1980년생 신정은 LG전자 상무로 차

대교체 등을 통해 구 회장의 리더십을

고객가치 중심의 경영과, 디지털혁

량용 5G 텔레매틱스 선행개발을 통한

강화해 변화와 안정을 동시에 꾀한 점

신 및 기술리더십 강화 등 지속성장을

신규 수주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아

도 특징이다.

위한 인재도 적극 발탁했다.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권봉석 LG전자 사장이 부회장으로

고객경험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

LG전자는 신 상무 외에 고객 생활

승진해 ㈜LG COO에 선임되면서 LG

를 발굴해 사업에 기여한 LG전자 권

방식과 시장 흐름을 연구하며 제품 차

그룹 내 부회장은 차석용 LG생활건

혁진 LSR(Life Soft Research) 연구소

별화와 서비스 개발에 기여한 권혁진

강 부회장, 권영수 LG에너지솔루션 부

장을 상무로 발탁하는 등 디자인, 상

(45) 책임연구원도 함께 승진 발령했

회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4명이

품기획, 트렌드, 고객접점 등 분야에서

다. LG전자를 포함해 이번 연말 임원

됐다.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한 10명이 승진

인사에서 여성 인재 9명이 승진했다.

권봉석 신임 COO는 주력사업 경쟁

대상에 포함됐다.

LG헬로비전의 강명신 전무를 비롯

력 강화를 지원하고 장기적인 관점에

또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CTO)

해 LG화학 김정민 상무와 정지후 상

서 LG의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와

로 부사장이 된 50세의 김병훈 전무처

무, LG생활건강의 전현욱 상무, LG

미래준비를 강화하면서 구 회장을 보

럼 연구·개발(R&D) 및 엔지니어 분야

CNS 김영란 상무와 전은경 상무, 이현

좌하는 역할에 주력하게 될 전망이다.

인재도 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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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디지털 전환(DX) 혁신을 주도할 인재와 생산, 구매, SCM 등에서 전문성을 갖춘 리 더들도 승진했다. 지난해 말 출범한 LG AI연구원의 배경훈 원장은 우수 인재 확보 및 초 거대 AI 등 기술 혁신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상무 승진 3년 만에 전무로

“올해 양호한 성과를 기반으로 잠재력

발탁됐다.

과 전문성을 갖춘 젊은 인재를 과감히

고객가치 측면에서 품질과 안전환

기용해 ‘고객가치’와 ‘미래준비’를 도

경 분야의 중요성을 반영해 해당 분

전적으로 실행하고 특히 상무층을 두

야에서 지난해의 두 배 규모인 10명을

텁게 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사업

중용하기도 했다.

가를 육성하고 CEO 후보 풀을 넓히기

LG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 대해

위한 포석”이라고 설명했다.

LS 구자은號 출항…계열사 9곳 수장 교체 ‘쇄신 인사’

구자은 LS 회장

LS

2022년도 임원인사를 확정했다.

엠트론 회장을 새로운 수장

이날 부사장 2명, 전무 6명, 상무

이날 선임된 구 신임 회장은 ESG(환

으로 맞고 계열사 사장단 등 대대적인

15명, 신규 이사 선임 24명 등 총 47명

경·사회·지배구조) 경영과 친환경 흐

쇄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 승진했다. CEO 선임 및 이동 12명,

름으로 촉발된 ‘에너지 대전환’ 시대에

외부 영입 1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승

LS가 주력으로 하는 전력 인프라와

그룹이 구자은(57·사진) LS

LS그룹은 지난 26일 이사회를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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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진 인사를 실시했다.


종합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적극적으

명노현(60) LS전선 사장이 ㈜LS

로 추진해 LS의 제2 도약을 이끌 적임

CEO(최고경영자)로서 구자은 신임 회

자로 꼽힌다.

장과 함께 그룹을 이끌게 됐다.

탁 인사를 실시하는 등 차세대 경영자 육성에 힘을 실었다고 밝혔다. LS 관계자는 “새로운 LS 3기 체제

그는 홍익대 부속고와 미국 베네딕

명 사장은 구자은 회장이 2013년부

를 맞아 그룹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

트대 경영학과를 나와 시카고대 경영

터 LS전선 대표이사 CEO 사장으로

고, ESG와 친환경으로 인해 더욱 가속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MBA)를

2년간 재임했던 당시에 인연이 있는

화 된 전기화(Electrification) 시대에

취득했다.

것으로 전해졌다.

적극 대응하기 위한 각 계열사 차세대

그는 LG그룹 전통에 따라 1990년 LG정유(현 GS칼텍스)에 일반 사원으

LS엠트론 CEO는 측근인 신재호(59) LS엠트론 부사장이 맡았다.

리더를 대폭 발탁하는 등 미래 성장 박차에 중점을 둔 것이 이번 임원 인

로 입사했다. 이후 20년 이상 GS칼텍

LS그룹 3세 승계도 고려해 인사가

스, LG전자, LG상사, LS-Nikko동제

진행됐다. 이날 구본규(42) LS엠트론

한편 구자열 회장은 향후 ㈜LS의

련, LS전선, LS엠트론 등을 거치며 전

부사장은 LS전선 CEO로 이동했다. 구

이사회 의장으로서 그동안 현장에서

자, 상사, 정유, 비철금속, 기계, 통신에

본규 부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쌓은 경험과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르기까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국

장남으로, 사실상 그룹의 모태인 LS전

LS의 글로벌 비즈니스와 신사업 발굴

내와 해외를 망라한 현장 경험을 두루

선의 CEO라는 중책을 맡게 됐다. 또

등에 있어 차기 회장을 측면 지원하고

쌓았다. 특히 LS전선 근무 당시 중국

구자철 예스코 회장의 장남인 1984년

경영 멘토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담당을 맡았다.

생 구본권(34) LS니꼬동제련 상무도

구 회장은 지난 2019년부터는 지주 사 내 미래혁신단을 맡아 각 계열사별 로 추진 중인 디지털 전환 과제를 촉

이날 전무로 승진했다. 성과주의 중심의 외부 인사 중용 기 조도 이어갔다.

사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경영권 이양을 놓고 다툼이 잦은 재 계에서, 구자열 LS회장은 내년부터 구 자은 LS엠트론 회장에게 그룹 회장직 을 승계하기로 결정해 ‘아름다운 승계’

진하고, 애자일 경영기법을 전파하는

농심 켈로그 대표이상 사장을 지

등 LS그룹의 미래를 위한 변화를 이끌

낸 김종우 글로벌/SE(Smart Energy)

이는 창업 1세대인 고(故) 구태회

어 왔다.

CIC(사내 독립 기업)조직의 COO(최고

LS전선 명예회장, 고 구평회 E1 명예

운영책임자)로 영입됐다.

회장, 고 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이

그룹 총수 교체로 이번 인사에서는 지난 몇 년간 유임됐던 주요 CEO 및 경영진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LS는 이번 인사에 대해 큰 폭의 경

라는 LS만의 전통을 이어갔다.

세웠던 공동경영 원칙에 따른 것이다.

영진 변화를 통해 팬데믹으로 인한 외

LS는 초대 회장인 구자홍 회장이

지주회사인 ㈜LS를 비롯해 주요 회

부 환경 리스크에 대응할 조직 역량을

2004~2012년까지, 2대 회장인 구자열

사인 LS전선과 LS엠트론 등 총 9개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의 관점에서

회장이 2013~2021년까지 각각 9년간

계열사의 수장이 교체됐다.

사업가, R&D, 국내외 영업 전문가 발

그룹 회장직을 역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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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순혈주의 깬 롯데…새 유통 수장에 ‘P&G’ 출신 김상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상현 롯데 유통군 총괄대표 부회장

데가 김상현(58) 전 홈플러스 대

◆ 계열사, 6개 산업군으로 유형화…

할 계획이다. 정보기술(IT), 데이터, 물

표를 유통군 총괄대표로 선임

실행력 강화한 HQ체제 도입

류 등 그룹의 미래성장을 뒷받침할 회

했다.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홈쇼

우선 롯데는 기존 비즈니스 유닛

핑 등 유통 부문을 총괄하는 수장에

(BU·Business Unit) 체제를 대신해 헤

‘정통 롯데맨’이 아닌 외부 인사가 임

드쿼터(HQ·HeadQuarter) 체제를 도

명된 것은 1979년 롯데쇼핑이 출범

입하기로 했다. 지난 2017년 3월 BU

한 후 처음이다. 특히 롯데는 기존 비

체제 도입 후 유통, 화학, 식품, 호텔·

사업군 및 계열사의 중장기 사업 전

즈니스 유닛(BU·Business Unit) 체

서비스 등 4개 BU장이 해당 사업군의

략 수립 뿐만 아니라, 재무와 인사 기

제를 5년 만에 폐지하고, 헤드쿼터

경영을 총괄하고, 계열사들의 현안 및

능을 보강해 통합 시너지를 도모할 계

(HQ·HeadQuarter) 체제를 도입해 빠

실적 관리, 공동 전략 수립 등 시너지

획이다. 구매, IT, 법무 등의 HQ 통합

른 변화 관리와 실행, 혁신 가속화에

를 높이는 업무에 주력해왔다. 하지만

운영도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

나선다.

5년간 소기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판단

각 그룹사의 자율 경영, 책임 경영을

롯데는 지난 25일 롯데지주 포함

하고 더욱 빠른 변화 관리와 실행, 미

강화하고, 롯데지주는 지주사 본연의

38개 계열사의 이사회를 열고, 2022년

래 관점에서의 혁신 가속화를 위해 조

업무에 집중할 예정이다. 그룹 전체의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직을 다시 개편했다.

전략 수립 및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

사들은 별도로 두고, 전략적으로 육성 할 방침이다. HQ는 기존 BU 대비 실행력이 강화 된 조직으로 거듭난다.

롯데 관계자는 “파격적이고 전방위

출자구조 및 업의 공통성 등을 고

적인 인재 영입과 성과주의 원칙에 입

려해 식품·쇼핑·호텔·화학·건설·렌탈

각한 승진 인사”라며 “조직개편도 단

6개 사업군으로 계열사를 유형화했다.

지주사와 HQ·계열사 간 커뮤니케이

행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

주요 사업군인 식품, 쇼핑, 호텔, 화학

션 강화를 위해 롯데지주 환경·사회·

로 대응할 수 있는 그룹 경영관리 체

사업군은 HQ 조직을 갖추고, 1인 총괄

지배구조(ESG) 경영혁신실 산하 사업

계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대표 주도로 면밀한 경영 관리를 추진

지원팀도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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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 신사업 추진, 핵심인재 양성에 주력 할 계획이다.


◆ 신동빈 회장, 초핵심 인재 확보 주 문…순혈주의 깼다

치 개선을 주도할 예정이다. 기존 유통, 호텔 BU를 이끌었던 강

식품군 총괄대표는 식품BU장 이영 구 사장이 맡는다. 이영구 총괄대표는

신동빈 회장은 인사 방향에 대해 변

희태 부회장과 이봉철 사장은 그룹의

화와 혁신을 주도할 초핵심 인재 확보

새로운 도약과 변화를 위해 경영 일선

롯데쇼핑의 신임 백화점 사업부 대

를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어떤 인재

에서 물러난다. 두 BU장 모두 각 사업

표로는 신세계 출신의 정준호 롯데

든 포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인재들이

의 신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변화를

GFR 대표가 내정됐다. 롯데GFR 대표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갖춘

위해 용퇴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로는 롯데쇼핑 백화점 사업부 상

조직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이번 정기인사에서 각 분 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외부 인재를 적

롯데제과의 대표이사도 겸직한다.

품본부장 이재옥 상무가 보임됐다. ◆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승진·신임 임원 2배 확대

고정욱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는 부 사장으로 승진 후 롯데지주의 재무혁

극 수혈했다. 김상현 전 DFI 리테일 그

롯데는 철저한 성과주의 기조에 따

신실장을 맡는다. 추광식 롯데지주 재

룹 대표이사와 안세진 전 놀부 대표이

라 승진 임원과 신임 임원수를 지난해

무혁신실장이 롯데캐피탈 대표이사로

사를 유통과 호텔 사업군의 총괄대표

대비 2배 이상으로 늘렸다. 특히 코로

이동한다. 김용석 롯데이네오스화학

가 대표적이다.

나19 사태를 극복하고 뛰어난 실적을

대표이사는 부사장 승진 후 롯데정밀

김상현 부회장은 글로벌 유통 전문

내고 있는 화학BU장 김교현 사장과

화학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정승원 롯

가로 1986년 미국 P&G로 입사해 한

그룹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의 기반을

데케미칼 전략본부장이 전무 승진 후

국 P&G 대표, 동남아시아 총괄사장,

다지고 있는 롯데지주 이동우 사장을

롯데이네오스화학의 후임 대표이사로

미국P&G 신규사업 부사장을 거쳤다.

부회장으로 승진시켰다.

보임됐다.

이후 홈플러스 부회장을 지냈으며

화학군 총괄대표를 맡게 되는 김교

롯데컬처웍스 대표 로는 최병환

2018년부터 DFI 리테일그룹의 동남아

현 부회장은 석유화학 전문가로 코로

CGV 전 대표를 부사장 직급으로 영입

시아 유통 총괄대표, H&B 총괄대표

나19 사태 이전으로 실적을 회복한 성

했다. 롯데멤버스에는 신한DS 디지털

를 역임했다. 롯데는 김 총괄대표가 국

과를 인정받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본부장 출신 정봉화 상무를 DT전략부

내외에서 쌓은 전문성과 이커머스 경

2019년부터 롯데그룹 화학BU장을 역

문장으로 임명하는 등 외부 인재 3명

험을 바탕으로 롯데의 유통사업에 혁

임했으며, 지난해부터는 롯데케미칼의

을 동시 영입해 그룹의 DT 혁신을 가

신과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

통합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속화한다.

고 있다. 안세진 사장은 신사업 전문가

롯데지주 대표이사 이동우 부회장

한편 롯데는 여성 및 외국인 임원을

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 커니 출신으로

은 그룹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변

지속적으로 확대해 조직의 다양성을

2005년부터 2017년까지 LG그룹과 LS

화와 혁신을 주도한 것을 인정받아 승

강화하고 있다. 임원인사를 통해 롯데

그룹에서 신사업 및 사업전략을 담당

진했다. 2020년부터는 롯데지주 공동

백화점 우순형 상무, 롯데정보통신 곽

했다.

대표이사로 그룹의 비즈니스 전략과

미경·강은교 상무, 롯데물산 손유경 상

2018년부터는 모건스탠리PE에서

재무 등을 맡고 있다. 이동우 부회장은

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사업 심미향

놀부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안 총괄대

그룹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

상무, 롯데정밀화학 강경하 상무 등 총

표는 신사업 및 경영전략, 마케팅 등

헬스케어 등의 신사업을 추진해오고

6명의 신규 여성임원이 배출됐다. 마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있으며, ESG 경영 및 브랜드 가치 증

크 피터스 LC USA 총괄공장장도 신규

호텔 사업군의 브랜드 강화와 기업가

진에도 기여했다.

임원으로 선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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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제 3의 도약을 꿈꾼다, CJ 이재현 회장

제 3의 도약을 꿈꾼다, CJ 이재현 회장 CJ가 2023년까지 4대 성장 엔진 육성을 위해 10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2023 중기 비전을 제시했다. CJ 이재현 회장이 2010년 제 2의 도약을 선언한 이후 처음으로 직접 비전을 제시한 만큼 미래 라이프 스타일 기업이 되기 위한 CJ의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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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이재현의 도전과 꿈…창조의 여정을 이끄는 CEO

CJ

이 컸다. 그는 문화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하고, 글로벌 경쟁사가 넘보지 못한 구

으로 손꼽힌다.

영화 산업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문화

조적 경쟁력을 갖추는 한편 최고 인재

제일제당이 설립된 이후 초창기 국

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선대 회장님

육성과 확보, 도전과 혁신의 글로벌 일

내 식품 산업을 선도해온 CJ그룹은 이

의 철학에 따라 20여년간 문화 산업에

류문화 정착에 주력할 것”이라고 청사

후 창조적 사업 다각화를 통해 4대 사

투자를 한 것이 결실을 맺은 것이다.

진을 밝히기도 했다.

는 최근 20년간 가장 괄목할만 한 변화와 성장을 보인 대기업

그는 “파괴적 혁신으로 시장을 선도

업군을 완성하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우리나라 음식을 해외 소비자들에

이재현 회장의 구상은 ‘올해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

게 알리고 성과를 거둔 것도 이 회장

글로벌에서 생존 가능한 일류 기업으

장했다.

의 노력이 밑바탕에 있었다. 대표적으

로 도약하는 출발점으로 삼고 초격차

그 중심에는 이재현 회장이 있다.

로 비비고 만두를 꼽을 수 있다. 비비

역량에 기반한 새로운 도전과 혁신에

이 회장은 제 2의 창업주로 일컬어

고 만두는 처음부터 국내와 해외 시장

주력한다’는 CJ그룹의 전사적인 목표

을 모두 고려해 기획된 제품이다.

가 됐다.

지기도 한다. 삼성그룹의 창업주인 고 (故) 이병철 선대회장의 장손으로 태어

이 제품은 지난해 매출 1조원을 돌

난 이 회장은 창업주로부터 기업을 물

파하기도 했다. 비비고 만두의 1조 돌

◆ CJ제일제당,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

려받는 다른 대기업 2~3세와는 달리

파는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 제조업이

3분야 육성에 ‘박차’

무에서 유를 창조해냈다는 평가를 받

아닌 식품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에서

CJ제일제당은 올해 들어 미래 먹거

고 있다.

동시에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이크로바이옴

크다.

을 추가했다. 그린바이오, 화이트바이

또 한편으로는 한국 문화를 알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 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대표적인 사례가 기생충과 비비고

오 분야에 이어 레드바이오 분야에도 ◆ 도전과 혁신으로 글로벌 일류 기업

진출하면서 미래 주력 사업으로 바이

도약

오를 적극 육성한다는 행보를 본격화

다. 영화와 음식을 통해 전세계인들에

이 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의

게 우리나라를 알릴 수 있었던 배경에

기회가 없다’는 위기 인식 아래 혁신성

이 회장이 있었다.

장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해줄

이 회장은 지난해 영화 기생충을 통

것을 임직원들에게 자주 당부한다.

한 것이다. 그린바이오 사업은 현재 CJ제일제당 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과 식

해 전세계 문화 콘텐츠 시장이 대한민

이 같은 당부는 올해 초 신년사에서

품 조미소재 등 그린바이오 산업을 영

국을 주목하게 만들었다. 불모지 같았

도 나왔다. 이 회장은 “최고 인재, 초격

위하면서 축적한 글로벌 최고 수준의

던 국내 문화 사업에 진출해 지속적으

차 역량 확보와 미래성장기반을 강화

미생물 균주 및 발효 기술을 활용해 차

로 투자를 감행한 CJ의 노력이 맺은 결

하는 혁신성장으로 패러다임 시프트를

별적인 균주 개발 및 발효 공정 생산

실이라는 평이 많다.

이루고 글로벌 일류 기업으로 도약하

역량,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를 낸다는

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계획이다.

기생충의 성공에는 이 회장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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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2019년 CJ그룹 글로벌 경영전략회의를 주관하고 있다.

지난해 선보인 식물성 발효 조미 소

야로 각광받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 시

수루안 바이오 공장에 전용 생산라인

재 ‘테이스트엔리치’가 대표적이다. 조

장 규모는 향후 3조원 규모로 성장이

을 신설해 연간 5000t 규모의 대량 생

미 소재는 가공식품 등을 제조할 때

예상된다.

산 체제를 갖추는 등 본격적인 세계시

맛이나 향을 더하기 위해 활용하는 소 재다.

CJ제일제당의 화이트 바이오 주력 제품은 해양에서 100% 생분해 되는

이 제품은 출시한 이후 1년간 누적

장 공략 채비에 나선다는 계획을 본격 화했다.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인 PHA다. PHA

최근에는 레드바이오로 일컬어지는

에는 미생물이 식물 유래 성분을 먹고

마이크로바이옴을 추가했다. 마이크로

화이트 바이오 사업도 본격화했다.

세포 안에 쌓아놓는 고분자 물질로 토

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

화이트 바이오는 식물 등 생물 자원을

양과 해양을 비롯한 모든 환경에서 분

(Biome)를 합친 용어로 우리몸에 살고

원료로 산업용 소재 또는 바이오 연료

해된다.

있는 미생물과 유전자를 뜻한다.

매출 200억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친환경 산업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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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올해 인도네시아 파

CJ제일제당은 마이크로바이옴을 통


해 질병예방과 치료에 사용되는 신약

이커스와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을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

후보물질을 발굴, 상용화시킨다는 계획

맺었다.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 최

정까지 주문해도 바로 다음날 받아볼

이다.

초의 ‘글로벌 파트너’ 자격으로 유니폼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높아졌다. 이는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2019년부

로고 노출은 물론 레이커스의 다양한

실제 매출 상승으로도 이어졌다.

터 바이오·정보기술(IT) 기업과의 협업

자산을 활용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수

을 강화해왔고 올해 초에는 의료원과

있게 됐다.

입점 효과가 나타나면서 네이버 브 랜드 스토어내 LG생활건강을 시작으

의 공동 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최근에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와의 다양

로 현재 여성패션 1위 마켓플레이스

는 바이오·IT 기업 천랩를 인수하며 레

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비비고를 글로

‘지그재그’등 다수의 업체가 대한통운

드바이오 분야 강화를 선언했다.

벌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글

의 e-풀필먼트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

로벌 전역에서 식품사업 성장이 급성

을 정도다.

◆ 슈완스 인수후 글로벌 사업 확장…

장하는 만큼 강력한 마케팅 활동을 통

CJ ENM은 독보적 K-콘텐츠 제작

LA레이커스와 파트너십 체결

해 시장 지위와 인지도를 확보하겠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OTT 공룡 넷

는 전략이다.

플릭스에 대항마로 맞서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향후 CJ제일제당은 LA레이커스 팀

CJ ENM은 지난해 10월 미래 신성

CJ제일제당은 지난 2019년 미국 대

유니폼과 홈구장인 스테이플스센터에

장 동력 확보를 위해 OTT(온라인동영

형 냉동식품 기업인 ‘슈완스’를 인수했

비비고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노출하는

상서비스) 플랫폼 TVING(티빙)을 분

다. 인수 2년이 되면서 양사의 사업 시

한편 로고를 활용한 제품 출시, 온오프

사했으며 올해 1월에는 JTBC스튜디오

너지가 본격적으로 나타나면서 국경을

라인 마케팅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와 합작법인을 출범시켰다.

넘은 인수합병의 모범사례로 평가받고

펼칠 계획이다.

있다. CJ제일제당의 지난해 식품 매출은 약 9조원으로 이 중 절반에 가까운

또 네이버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 결하는 등 쟁쟁한 우군과 손잡고 국내

◆ CJ대한통운·CJ ENM, 도전과 혁신

OTT시장을 독점하고 있는 넷플릭스에

사업에 반영

맞서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하고 있다.

46%가 해외에서 나왔다. 슈완스 인수

CJ그룹 내 계열사들도 이 회장의 도

티빙의 가장 큰 무기는 오리지널 콘

직전인 2018년 식품 매출 해외 비중이

전과 혁신을 사업에 반영하고 있다. CJ

텐츠다. 합작법인 티빙은 CJ ENM과

14% 수준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비

대한통운은 아시아 1위 규모의 곤지암

JTBC스튜디오가 보유한 콘텐츠 라이

약적인 성장을 이룬 셈이다.

메가 허브 터미널 등 인프라 및 역량

브러리, 콘텐츠 제작 역량 등 시너지 기

경쟁력 기반 국내 이커머스 물류 혁신

대감으로 인해 현재 OTT시장의 판도

을 이끌고 있다.

를 바꿀 만한 플랫폼으로 평가를 받아

슈완스를 포함한 미국 식품 매출도 2년 만에 10배 성장을 이뤘다. 올해는 양사 시너지가 더욱 가속화 할 전망이

지난해 4월 첫 선을 보인 ‘e-풀필먼

다. 지난해 10월 슈완스의 영업망을 활

트’ 서비스는 상품의 보관 및 출고, 배

티빙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와 기

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완료됐기

송, 재고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술 고도화를 통해 2023년까지 유료 가

때문이다.

이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물류 솔루

입자 800만명의 대한민국 대표 OTT

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이다.

최근에는 미국프로농구(NBA) LA레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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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CJ, 4대 성장 엔진 육성…2023년까지 10조 이상 투자

CJ 이재현 회장이 C.P.W.S 4대 성장엔진을 중심으로 CJ그룹 중기 비전을 설명하고 있다.

CJ

가 ‘4대 성장 엔진’을 육성하기

하는 일터를 만들어 ‘제 3의 도약’을 이

폼’(Platform), ‘웰니스’(Wellness), ‘서스

위해 2023년까지 10조원 이상

룬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테이너빌러티’(Sustainability) 등 네 가

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CJ는 트렌드 리딩력, 기술력,

지다.

CJ 이재현 회장은 특별 제작 동영상

마케팅 등 초격차 역량으로 미래 혁신

이 회장은 “(CJ 계열사들은) Culture

을 통해 중심 중기 비전을 밝히면서 그

성장에 집중하고, 이를 주도할 최고 인

와 Platform을 중심으로 기존 사업

룹 혁신 성장 방향을 임직원에게 직접

재들을 위해 조직 문화를 혁명적으로

의 글로벌·디지털 확장을 가속하고,

설명했다.

혁신해 세계인의 새로운 삶을 디자인

기본 정신과 철학으로 Wellness와

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

Sustainability, 즉 모두가 잘사는 것과

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공정·갑질 불가·상생은 기본이고, 세계

이 회장이 사업 비전을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직접 설명한 것은 2010년 ‘제 2 도약 선언’ 이후 처음이다. 그는 이 자리에서 CJ가 4대 성장 엔

적 흐름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 ◆ C.P.W.S. 4대 성장 엔진 집중 육성

영에 기반한 신사업으로 미래 혁신 성

진을 중심으로 조직 내 유·무형 역량

CJ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 로 제

장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다”고 알렸다.

을 집중하고, 최고 인재들이 오고 싶어

시한 엔진은 ‘컬처’(Culture), ‘플랫

Culture에서는 CJ가 만드는 음식,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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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가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제시한 엔진은 Culture·Platform·Wellness·Sustainability’의 4가지다.

악, 영상 콘텐츠, 뷰티 등 다양한 라이

로 CJ만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슈퍼 플

프스타일 서비스와 제품을 세계인이

랫폼’을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즐기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티빙(TVING)은 2023년 가입자

CJ ENM 커머스 부문은 라이브 커 머스 역량을 강화하여 기존 홈쇼핑을 넘어 버티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이를 위해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

800만 명 돌파를 목표로 네이버, JTBC

식 브랜드 ‘비비고’(bibigo)를 중심으로

등 파트너사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만두·치킨·K소스 등 글로벌 전략 제품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한편, 아시아, 미

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를 진출시켜

Wellness에서는 CJ제일제당의 기존

글로벌 K-콘텐츠 열풍을 이어나갈 계

건강기능식품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

획이다.

하고, 차세대 치료제 중심 ‘레드 바이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스튜 디오드래곤에 이어 장르별 특화 멀티

진화한다. CJ올리브영은 글로벌 K-뷰티 전문 플랫폼 지위를 굳힌다.

스튜디오를 설립하여 이를 기반으로

CJ대한통운은 국내 이커머스 산

오’를 확장해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

업의 ‘핵심 동반자’ 지위를 강화해,

토탈 건강 솔루션 제공을 목표로 한다.

이다.

‘TES’(Technology, Engineering,

그 일환으로 최근 마이크로바이옴

Platform에서는 CJ 계열사가 보유한

System & Solution)로 대표되는 물

디지털 플랫폼, 물류 인프라 등을 토대

류 기술을 기반으로 풀필먼트 서비스

로 데이터 기반 고객 중심 경영을 가속

확대와 새로운 ‘라스트 마일 딜리버

해 디지털 영토를 확장하고, 장기적으

리’(LMD) 시장 선도에 나선다.

기업 천랩을 인수했다. 바이오 위탁 개발 생산(CDMO) 분야 진출도 추진 중이다. Sustainability에서는 친환경·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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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중기비전의 핵심 내용(자료 제공=CJ)

재·미래 식량 등 혁신 기술 기반의 지

CJ는 C.P.W.S에 포함되지 않아도 IT,

CJ 관계자는 “그룹의 투자와 역량을

속 가능한 신사업을 육성하고, 미래 탄

BT 분야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다면 사

4대 미래 성장 엔진에 집중해 3년 내

소 자원화에 선제로 대비한다.

업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그룹 매출 성장의 70%를 4대 미래 성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제품

CJ는 4대 엔진 중심 혁신 성장을 지

화에 성공한 ‘해양 생분해 플라스

원하기 위해 향후 3년간 총 10조원 넘

틱’(PHA) 전용 생산 공장을 인도네시

는 투자에 나선다.

아에 연내 완공해 본격적으로 양산에 돌입한다.

특히 브랜드, 미래형 혁신 기술, AI/ 빅데이터, 인재 등 무형 자산 확보와

‘비건’ 트렌드에 대비할 대체·배양육 분야 기술 확보를 위한 글로벌 투자에 도 나서고 있다.

AI 중심 디지털 전환에 4조 3000억원 을 투자할 계획이다. 경영 방식도 외부 기업, 기관들과 개

CJ 관계자는 “4대 성장 엔진은 ‘건강’ ‘즐거움’ ‘편리’라는 기업 가치 연장선에

방적 협업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혁신 한다.

장 엔진에서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고 설명했다. ◆ 하고잡이 육성을 위한 자기주도적 성장 기회 부여 이 회장은 이번에 최고 인재 확보와 조직 문화 혁신을 가장 심혈을 기울여 역설했다. 이 회장은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 는 핵심은 인재다”며 “’하고잡이’들이

서 트렌드를 반영한 사업 방향을 의미

지난해 네이버와의 전략적 사업 제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그

하는 것이다”며 “선언이 아니라 실행이

휴처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협업 모델

동안 다른 기업에서 볼 수 없었던 파격

초점이라는 사실을 구성원은 물론 고

을 추 발굴하고,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

적인 보상을 받고, 함께 성장할 일터로

객과 투자자가 체감할 수 있는 기업 인

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투자 확대 등 신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수, 신규 투자 조치가 곧바로 이어질 것

사업 발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

이다”고 전했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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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들이 오고 싶어 하고, 일하고 싶어 하고, 같이 성장하는 CJ를 만들겠


다”는 포부도 밝혔다.

원들이 커리어를 디자인해 최대한 능

체계 간소화 등도 병행 추진된다.

CJ 인사 조직 혁신은 나이, 연차, 직

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조치다”며

급을 가리지 않는 인재 발탁과 임직원

“다양한 기회를 주되 그 과정에서 책임

스스로 일하는 시·공간, 경력(Career

과 관리는 확실히 하고, 결과를 공정히

독립 조직인 ‘CIC’(Company In

Path)까지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자

평가해 성과를 파격적으로 보상하는

Company)와 ‘사내 벤처’를 활성화하고,

기주도형(Self-Design) 몰입’ 환경을 제

문화를 정착시키겠다”고 부연했다.

사업화 성공 시 스톡옵션 부여 등 다

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계열사는 이미 거점 오피스, 재 택근무제를 부분 도입했다. 이를 그룹 전반으로 확대해 직원들 이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근무 공간은 물론 근무 시간도 단순 한 유연 근무를 넘어 직무 특성을 고려

CJ는 인재 발탁 기준을 연공 서열이 아닌 능력과 의지로 바꾸는 제도 개선 도 추진한다.

구성원들이 기존 조직에서 벗어나 새 사업에 도전할 기회도 제공한다.

양한 보상 제도도 함께 마련한다. CJ는 이날 미래와 인재 중심 성 장 방향을 담은 경영 슬로건으로 ‘새

임직원이 소속 계열사와 직무에 제

로운 미래를 함께 만듭니다, LIVE

한 없이 그룹 내 다양한 사업에 도전할

NEW’(Create future lifestyle with

수 있는 ‘잡 포스팅’(Job Posting), ‘프로

you)를 제시했다.

젝트/TF 공모제’ 등이 시행한다.

이 회장은 “우리의 일상을 항상 건강

하여 요일별 근무 시간을 직원 각자가

의지와 잠재력을 보유한 인재들에게

하고 즐겁게, 전 세계인의 삶을 흥미롭

설계하는 ‘선택적 근로 시간제’를 확대

직급과 관계없이 기회를 제공하는 ‘리

고 아름답게, 지구를 지속 가능하게 하

한다.

더 공모제’도 신설한다.

는 것이 우리의 새 지향점이다”고 밝혔

CJ 관계자는 “성장 주역인 MZ 구성

직급과 승진 제도 개편, 임원 직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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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3세 경영 승계 속도 빨라질까

이재현 CJ그룹 회장

그룹의 오너 3세 경영 승계 작

CJ

공은 던져진 모습이다. 이재현 CJ그

업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

룹 회장은 ‘제3의 도약’을 이룬다는 청

이중 CJ제일제당은 글로벌 한식 브

망이 나온다. 장녀 이경후 CJ ENM 브

사진을 제시하며 남매가 근무하고 있

랜드 비비고를 중심으로 만두·치킨·K

랜드전략실장(부사장)과 이선호 CJ제

는 회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소스 등 글로벌 전략 제품을 집중적으

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담당(부장)이

향후 2~3년 안에 누구나 납득할만한

그룹을 이어받을 수 있는 후계자로 분

성과를 보인다면 후계자로 부각될 것

류된다.

으로 예상된다.

삼성가 승계 작업은 장남 위주로 이 뤄졌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 부장이

경영권 확보를 위한 재원 마련 시나 리오도 착착 진행되고 있다.

추진 과제를 던졌다.

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CJ ENM 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스튜 디오드래곤에 이어 장르별 특화 멀티 스튜디오를 설립해 이를 기반으로 글 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

회사를 이어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

CJ그룹은 내년 상반기까지 CJ올리브

획을 공식화했다. 커머스 부문은 버티

만 경영 능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

영 기업공개(IPO)를 추진, 3세 경영 승

컬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진화를 목표

거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는 등 돌

계 작업을 위한 재원을 확보한다는 계

로 제시했다.

발 변수가 생길 경우 후계자가 바뀔 수

획이다.

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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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계열사에 따라 다른 중점

December 2021

CJ제일제당과 CJ ENM의 글로벌 강 화 전략이 처음 제시된 목표는 아니다.


이경후 CJ ENM 부사장

하지만 이재현 CJ그룹 회장 장남 이 선호씨가 올해 1월 자숙을 끝내고 CJ

이선호 CJ제일제당 부장

려할 때 2조원 이상으로 책정될 가능 성이 높다.

이를 방증하듯 이 부장은 최근 LA 레이커스와의 글로벌 마케팅 파트너십

제일제당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부장

장녀인 이경후 CJ ENM 부사장은 CJ

체결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부장이 공

으로 근무하고 있고 장녀인 이경후씨

올리브영 지분을 4.26% 보유하고 있으

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그동

가 CJ ENM 부사장을 맡고 있다는 점

며 이 부장은 11.09%의 지분을 확보하

안의 행보와는 달라 화제를 모으기도

을 고려하면 무게감이 달라진다.

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약 3000억원

했다.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이 회장 의 지침대로 향후 글로벌 사업에 중점

가량이 경영승계를 위한 자금으로 활 용될 수 있다.

식품업계에서는 ‘CJ그룹의 경영 승 계 작업이 본격화된 것으로 볼 수 있

을 둘 수 밖에 없고 이 과정에서 남매

남매가 확보한 자금을 통해 CJ그룹

다’ 등 다양한 의견이 나오고 있는 중

가 어떤 행보와 역량을 보여주는지에

지분 확보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이

이다. 중론은 이 부장이 향후 글로벌

따라 그룹 내 경영 승계 작업의 속도가

다. 현재는 보통주 기준으로 장녀인 이

사업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뒤 자연스

결정될 수 있어서다.

경후 부사장과 이 부장이 각각 1.19%,

럽게 승계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고 모

승계 시나리오도 본격화되고 있다.

2.75%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는데 이를

아진다.

유력한 승계 시나리오는 기업공개를

10%까지 끌어올리는 데 주력할 것으

앞둔 CJ올리브영의 지분 매각을 통해

로 보인다.

마련한 재원을 활용해 CJ그룹 지분을

업계 관계자는 “CJ올리브영 상장을 통해 마련된 자금을 이용해 이경후 부

CJ그룹 후계자로 장녀인 이경후 CJ

사장과 이선호 부장이 CJ그룹 지분을

ENM 부사장과 이 부장 중 누가 결정

늘리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할 수 있다”

최근 CJ올리브영은 내년 상반기 코

될 지 여부에는 이견이 없다. 남매 중

며 “경영 능력을 입증하면서 3세 경영

스피 입성을 목표로 국내외 증권사에

누가 CJ그룹을 이어받을 지에 대해서

승계 작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

입찰 제안 요청서를 발송한 것으로 알

는 별 이견이 없다. 예전부터 삼성가 승

상된다. 삼성가의 장자 우선주의를 고

려졌다. CJ올리브영의 몸값은 국내 1위

계 작업은 장남 위주로 이뤄졌기 때문

려할 때 후계자는 이선호 부장이 유력

헬스앤뷰티(H&B) 기업이라는 점을 고

이다.

하다”고 말했다.

넘겨받는 것으로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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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韓 OTT 시장경쟁 본격화

넷플 이어 애플·디즈니까지 참전 …韓 OTT 시장경쟁 본격화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편안하게 시청하는 인터넷을 통하여 영화 및 방송 프로그램 등 미디어 콘텐츠 를 제공하는 서비스인 OTT(Over The Top)가 인기다. 세계 OTT 최강자 넷플릭스가 독주하고 있는 국 내 OTT 시장에서 애플, 월트디즈니까지 가세하며 OTT 시장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애플, ‘OTT 생태계’로 경쟁자 추격…’애플TV’ 앱으로 접근성↑ 애플은 한국에 애플 TV+

애플 TV+는 이날 첫 한국어 오리지

와 애플 TV 앱, 애플 TV 4K

널 시리즈 ‘Dr. 브레인’을 전 세계에 공

를 출시했다. 애플 TV+는 오

개할 예정이다.

리지널 시리즈 및 영화 라인 업을 제공한다.

‘애플 TV 4K’와 ‘시리 리모트’

많은 인기를 누린 홍작가의 한국 웹 툰을 원작으로 한 ‘Dr. 브레인’은 ‘장화,

애플 TV 앱을 통해 아이폰,

홍련’, ‘악마를 보았다’ 등의 작품으로

아이패드, 아이팟 터치, 맥, 애

장르 영화의 신기원을 보여주었던 김지

플 TV HD 및 애플 TV 4K에

운 감독의 연출작이며, 김진아, 고영재,

서 월 6500원에 7일 무료 체

이무소, 김지운 작가가 각본을 집필한

험과 함께 제공된다.

새로운 SF 스릴러 장르의 작품으로 ‘기

또한 애플 TV+는 일부 삼 성 및 LG 스마트 TV, 플레이스테

생충’으로 많은 수상을 한 배우 이선균 이 주연으로 참여한다.

계 최대 IT 기업인 애플이 11월

이션 콘솔 플랫폼, 일부 SK 브로드밴드

‘Dr. 브레인’ 외에도 코미디 시리즈인

4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셋톱박스에서도 애플 TV 앱을 통해 탑

제이슨 서디키스 주연 및 총괄 제작의

‘애플TV+’를 한국에 출시했다. 아이폰,

재되며, 웹사이트에서도 온라인으로 시

‘테드 래소’, 제니퍼 애니스톤과 리즈 위

아이패드, 맥북, iCloud 등을 통해 ‘애플

청 가능하다.

더스푼이 주연 및 총괄 제작한 ‘더 모닝

생태계’를 공고하게 구축한 애플이 자

쇼’,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액션으로 가

사의 OTT ‘애플 TV+’를 중심으로 하는

◆애플 첫 한국어 오리지널 시리즈 ‘Dr.

득찬 드라마 시리즈 ‘어둠의 나날’가 있

새로운 생태계 구축에 나선 것이다.

브레인’ 전 세계에 공개

으며, ‘더 모닝 쇼’와 ‘어둠의 나날’은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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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근 시즌 2를 선보였다.

ENM, 롯데, 쇼박스, NEW 콘텐츠판다,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아이작 아시모프의 상징적

메가박스와 같은 국내 스튜디오 뿐만

또한 애플 뮤직으로 음악을 듣고, ‘애

인 동명 소설 시리즈를 최초로 영화로

아니라, 디즈니, 워너 브라더스, 유니버

플 아케이드’로 게임을 플레이하고, 그

각색한 새로운 세계관의 서사를 담은

셜, 파라마운트, 소니, MGM, 라이온스

외 다양한 게임, 피트니스, 교육 등 수천

‘파운데이션’, SF 드라마 ‘인베이션’, 히

게이트와 같은 미국 스튜디오가 제작한

개의 앱을 이 하나의 기기로 대형 화면

트 시리즈 ‘서번트’, ‘포 올 맨카인드’ 등

수천 개 이상의 영화를 탐색, 구매 및

과 함께 집에서 즐길 수 있다. 공유 엔터

이 있다. 또한 톰 행크스 주연의 곧 공

대여할 수 있다.

테인먼트 경험을 위한 애플의 최신 기

개 예정인 ‘핀치’ 등 다양한 스토리텔러 의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애플 TV 앱,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영화 시청

능인 쉐어플레이(SharePlay)를 통해 한 ◆애플 TV 4K로 거실서 온가족이 즐기

국 고객은 친구들과 아이폰, 아이패드,

세요

맥에서의 페이스타임을 통해 소통하며

애플 TV 4K는 TV 운영체제인 tvOS 와 함께 다른 애플 기기 및 서비스와 매

프로그램과 영화를 함께 큰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국 고객은 애플 TV 앱에서 웨이브,

끄럽게 연동돼 거실을 가족 구성원 모

애플 TV 4K는 애플 스토어, 애플 공

왓챠, B tv, 그리고 국내 출시 예정인 디

두가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인 리셀러와 SK 브로드밴드 대리점등

즈니+1와 같은 유명 비디오 앱과 스트

다. 애플 TV 4K와 함께, 한국 고객은 애

에서 23만9000원부터 구입할 수 있다.

리밍 서비스에 대한 맞춤화된 프로그

플 TV 앱을 활용해 애플 TV+ 뿐만 아

시리 리모트(Siri Remote)는 6만9000원

램 및 영화 추천을 받을 수 있다. 또 CJ

니라 다른 유명 비디오 서비스를 시청

에 별도로 구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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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디즈니+ 콘텐츠 폭격 시작

디즈니+ 한국 론칭 공식 키아트(key art)(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계 최고 콘텐츠 회사인 월트디즈

고 질적인 면에서도 전혀 뒤지지 않는

이유는 이들이 가진 콘텐츠가 그만큼

니컴퍼니의 OTT(Over the Top)

다고 보기 때문이다.

막강하기 때문이다. 우선 마블 시리즈가 있다. 마블은

플랫폼 디즈니플러스(+)가 11월 12일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국내 OTT

◆단 2년만에 구독자 1억1600만명

현재 전 세계 영화계의 가장 강력한

일례로 10월 현재 넷플릭스 전 세계

IP(Intellectual Property·지적 재산)로

현재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가

구독자수는 2억1400만명이다. 2007년

손꼽힌다. 마블 영화 전 시리즈를 디즈

최강자로 군림하고, 아마존프라임비디

서비스 시작 이후 약 15년 간 쌓아올린

니+에서 볼 수 있고, 앞으로 나올 모든

오·왓챠·웨이브·티빙·애플TV+ 등이 포

실적이다.

마블 콘텐츠를 디즈니+에서 볼 수 있다

시장에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진한 ‘1강다약’ 구도다.

그런데 디즈니+는 단 2년 만에 구독

는 건 그 어떤 OTT 플랫폼도 가질 수

국내 OTT 업체는 적극적인 투자를

자 1억1600만명을 끌어모은 상태다. 그

하고 있지만, 아직 서비스 초기 단계인

만큼 디즈니+가 가진 콘텐츠의 힘이 강

게다가 마블스튜디오는 ‘완다 비전’

데다가 넷플릭스가 선점한 콘텐츠 양과

력하다는 의미다. 국내 OTT 업체 관계

‘팔콘 앤 윈터솔져’ ‘로키’ 등 마블 시리

질에 밀려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여주

자는 “국내 OTT 시장 뿐만 아니라 전

즈 일부를 TV 드라마로 제작해 내놓고

지 못하고 있다.

세계 OTT 시장이 넷플릭스와 디즈니+

있다. 마블 영화·드라마는 하나의 세계

2강 체제라고 보는 게 맞다”고 했다.

관으로 연결돼 있어 온전히 즐기기 위

하지만 업계는 디즈니+라면 현재 ‘넷

해서는 TV드라마와 영화를 모두 봐야

플릭스 체제’를 충분히 뒤흔들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서비스를 시작한지는 이제

◆마블+스타워즈+디즈니+픽사+내셔

만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그간 영화

널지오그래픽

와 TV로 축적한 콘테츠의 양은 물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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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없는 자산이다.

디즈니+의 성공을 이처럼 단언하는

한다. 다시 말해 앞으로 마블시네마틱유니 버스(MCU)를 이해하려면 디즈니+를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디즈니+ 한국 출시에 앞서 지난달 14일 온라인 기지간담회를 열었다. 오상호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 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구독할 수밖에 없는 콘텐츠 제공 전략

츠보다는 어린이용 콘텐츠가 많다는

을 구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국내 제작

게 디즈니+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

사 관계자는 “마블 마니아라면 기꺼이

했다.

돈을 낼 것”이라며 “한국은 미국 다음 으로 마블 영화 흥행 성적이 좋은 곳”이 라고 했다. ◆어린이를 위한 OTT

의미다. 우선 약 500억원을 투입한 한국형 히 어로물 ‘무빙’, ‘비밀의 숲’ 등을 쓴 이수 연 작가의 신작 ‘그리드’, 강다니엘이 주

◆디즈니+의 한국 콘텐츠 물량 공세

연을 맡은 ‘너와 나의 경찰수업’, 블랙핑

디즈니+가 서비스 시작과 함께 한국

크의 지수와 배우 정해인이 호흡을 맞

콘텐츠 7편을 공개하는 것도 눈여겨 봐

춘 ‘설강화’, 동명 네이버 웹툰인 원작인

야 한다.

‘키스 식스 센스’ 등이 대기 중이다.

디즈니+가 넷플릭스에 충분히 대적

제이 트리니다드 월트디즈니컴퍼니

앞서 루크 강 월트디즈니 컴퍼니 아

할 수 있다고 보는 또 다른 이유는 어린

아태지역 사업총괄은 지난달 14일 “한

태지역 총괄 사장은 “2023년까지 아태

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콘텐츠가

국은 유행 콘텐츠를 결정하는 트렌드

지역에서 50개 이상의 오리지널 라인업

풍부하다는 점이다. 디즈니·픽사 애니메

세터로서 K-컬처의 힘으로 전 세계 시

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라고 했다.

이션이 대표적이다.

청자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고 했다.

투자 규모를 정확히 공개하지는 않았

디즈니+는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작

그러면서 그는 “최근 몇 년간 세계 최고

지만 콘텐츠 양을 볼 때 3년 간 수천억

품이 충분한 것 뿐만 아니라 성인용 콘

콘텐츠들이 잇따라 한국에서 나왔다”

원을 쓴다는 의미로 봐야 한다.

텐츠 역시 다수 포진해있다. 때문에 부

며 “향후 몇 년 간 한국 콘텐츠에 대대

13년 경력의 국내 드라마 제작사 PD

모 입장에선 모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적으로, 적극적으로 투자할 예정”이라

는 “’오징어 게임’으로 한국 콘텐츠의 가

있는 디즈니+를 구독하지 않을 이유가

고 했다.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한 전진

능성이 확인됐기 때문에 넷플릭스와 디

없다는 것이다.

기지로 한국을 거점 삼아 아시아 시장

즈니+의 돈 싸움도 볼 만할 것”이라고

전체에 대대적인 물량 공세를 하겠다는

했다.

국내 OTT업체 관계자는 “성인 콘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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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OTT 군웅할거, 글로벌 공룡들의 ‘3사 3색’ 한국 진출 …국산 OTT는 어디로

즈니플러스(디즈니+)와 애플 TV+

비스를 출시했다. 두 곳 모두 글로벌 서

가 나란히 한국에 상륙하면서 말

비스 자체는 지난 2019년 시작했으나

글로벌 공룡 기업인 디즈니와 애플이

그대로 ‘OTT(Over The Top) 군웅할거’

한국 진출은 2년여가 지난 뒤에서야 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넷플릭스의 ‘원톱

시대가 찾아왔다.

뤄졌다.

체제’가 형성돼있었던 셈이다.

한 발 앞서 한국 시장을 선점한 넷플

당초 우리나라에서 글로벌 OTT의

릭스의 뒤를 이어 후발 주자들도 각기

대명사는 2016년부터 한국 서비스를

다른 전략을 내세우며 점유율 싸움을

시작한 넷플릭스였다.

(6%) 등이 뒤를 이었다.

해외로 눈을 돌려봐도 넷플릭스는 여 전히 앞서나가고 있는 모양새다. 올해 3분기 기준 넷플릭스의 글로벌

벌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상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

황에서 국산 OTT들이 생존하기 위해서

일인덱스가 지난 9월 국내 주요 유료

는 기존의 관행이나 폐해를 모두 쇄신

OTT 6개 앱의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같은 시기 디즈니플러스가 약 1억

해야만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넷플릭스는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

1810만명, 올해 상반기 애플 TV+가 약

IT 업계에 따르면 애플 TV+는 지난

했다. 그 외엔 웨이브(19%), 티빙(14%),

4000만명으로 집계된 것과 비교하면

4일,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12일 한국 서

시즌(8%), 유플러스 모바일tv(7%), 왓챠

글로벌 점유율도 압도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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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총 가입자 수는 약 2억1360만명으로 추산됐다.


◆글로벌 OTT 3사, 특징 모두 달라…’

고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10여년 동안

휴사의 콘텐츠를 한번에 모두 보여준다.

원톱’ 넷플릭스 추격될까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마블

OTT의 난립으로 인해 원하는 콘텐츠

넷플릭스가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

을 비롯해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를 간단하게 찾기 어렵다는 문제를 애

서도 막대한 인기를 끌고 있는 가장 큰

스타워즈 등은 오랜 시간 꾸준히 사랑

플 TV 앱을 통해 해소한 셈이다.

이유 중 하나는 풍부한 오리지널 한국

받고 있는 스테디셀러들이다.

아직 애플 TV+라는 OTT 자체만으

콘텐츠다. 넷플릭스가 막대한 지원과 더

새로운 콘텐츠 탐색 뿐만 아니라 과

로는 경쟁자들에 비해 양적으로 밀릴

불어 창작자들의 자유를 최대한 보장한

거 콘텐츠의 ‘정주행’도 OTT 사용의 주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편의성으로 이

다는 정책을 고수하면서 준수한 작품

이유 중 하나인 만큼 디즈니플러스의

용자들을 끌어모으고 당장 부족한 콘

들이 잇달아 나오고 있다.

가입자 수도 안정적으로 늘어날 가능성

텐츠 볼륨은 파트너십을 통해 해소하려

이 크다.

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사극과 좀비라는 새로운 조합을 이끌 어낸 ‘킹덤’을 시작으로 웹툰 원작의 크

글로벌 OTT 3사 중 사실상 가장 약

리쳐물 스위트홈, 대한민국 군대의 부

세에 있는 것은 애플 TV+다. 오리지널

◆웨이브·티빙 등 국산 OTT, PPL 등 ‘부

조리를 신랄하게 풍자한 ‘D.P.’, 넷플릭스

콘텐츠가 눈에 띄게 적다는 것은 치명

정적 낙인’ 떼는 게 최우선

역대 최고 시청 가구 수라는 진기록을

적인 약점이고, 모기업인 애플도 디즈니

이렇듯 글로벌 OTT 3사가 모두 한국

쓴 ‘오징어게임’ 등이 대표적이다.

같은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기업과는 거

에 발을 들인 가운데 국산 OTT들도 차

리가 멀기 때문이다.

별화를 통한 생존을 모색해야 한다는

이외에도 넷플릭스는 ‘지옥’, ‘지금 우

우려가 나온다.

리 학교는’, ‘수리남’, ‘종이의 집(한국판

애플 TV+는 애플의 강점인 ‘생태계

리메이크)’, ‘안나라수마나라’, ‘야차’ 등

구축’을 통해 편의성·접근성을 높여 콘

국산 OTT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

의 오리지널 한국 콘텐츠를 공개할 예

텐츠 부족이라는 약점을 보완해 나가겠

지한 것은 웨이브와 티빙이다. 이들 두

정이다.

다는 계획이다.

곳이 다른 국산 OTT에 비해 우위를 차

가장 최근 한국에 상륙한 디즈니플러

애플은 지난 4일 애플 TV+와 함께

지할 수 있었던 것은 기존에 콘텐츠 시

스의 경우에는 ‘디즈니’라는 이름 자체

‘애플 TV’ 앱을 국내에 정식 출시했다.

장을 주도하던 TV 등 전통적 미디어들

가 가장 강력한 무기로 여겨지고 있다.

애플 TV 앱을 사용하면 애플 TV+의 오

의 영향이 크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비롯해 마

리지널 콘텐츠 뿐만 아니라 애플과 파

웨이브는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

블·스타워즈·픽사·내셔널 지오그래픽·

트너십을 맺은 VOD사와 웨이브·왓챠·

의 합작으로 만들어졌고, 티빙은 국내

심슨 가족 시리즈 등 막대한 콘텐츠 볼

디즈니플러스 등의 콘텐츠까지 한번에

최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CJ ENM과

륨은 OTT 선두주자인 넷플릭스를 가

접근할 수 있다.

JTBC 등을 주주로 두고 있다.

볍게 뛰어넘는다. 당장 글로벌 OTT 3사

예컨대 보고 싶은 영화가 어떤 OTT

그 영향으로 웨이브와 티빙은 실시간

의 자체 콘텐츠 개수를 비교해보면 디

에 있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애플 TV

TV 채널 방송, 국산 드라마·예능 등의

즈니플러스는 1만6000여편, 넷플릭스

앱에서 검색을 하면 제휴된 OTT에 있

콘텐츠에서 글로벌 OTT보다 비교적 우

는 4000여편, 애플 TV+는 70여편 수준

는 영화를 바로 찾을 수 있다.

위에 있다.

애플 TV 앱의 알고리즘 추천 및 시리

하지만 차별화를 위한 오리지널 콘텐

아울러 이 다양한 콘텐츠들 하나하

를 통한 음성 검색도 플랫폼과 상관없

츠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양사 모

나가 이른바 ‘매니아층’을 탄탄하게 갖

이 애플 TV+의 오리지널 콘텐츠와 제

두 최근 들어서야 오리지널 콘텐츠 투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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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양지을(왼쪽), 이명한 티빙 대표가 18일 티빙 1주년 ‘TVING CONNECT 2021’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OTT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하 고 있다. (사진 제공=티빙)

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이

어있었을 것”, “밥을 먹을 때 일부러 상

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존 미디어의

표를 보여주면서 샌드위치 같은 걸 먹

그러면서 “국산 OTT들도 물론 몇 년

콘텐츠 등에 대한 회의적 시각이 자리

었을 것 같다”는 등의 조롱이 올라오기

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투자 계

잡고 있다는 것, 글로벌 OTT와 비교했

도 했다.

획 등을 말했지만 당장의 생존 경쟁이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을 때 오리지널 콘텐츠가 미비함에도

이와 관련해 성동규 중앙대학교 미디

급한데도 너무 장기적이고 두루뭉술한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다는 것도 문제

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는 “넷플릭스

면도 많다”며 “넷플릭스 같은 데서 막대

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에 이어 디즈니와 애플까지 들어온 상

한 지원과 자유를 주면서 국내 창작자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OTT의 오리지

황에서 국산 OTT들이 좀더 정신을 바

들을 데려가는 마당에 TV 등 기존 미디

널 콘텐츠와 웨이브·티빙 등의 국산 콘

짝 차려야 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있다”

어의 창작자를 향한 갑질·과다 광고 등

텐츠의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창작자의

고 강하게 비판했다.

의 폐해가 OTT 플랫폼으로 장소만 옮

자유 보장, 광고 여부 등이 거론된다. 특

성 교수는 “국산 OTT와 글로벌 OTT

히 지상파나 종편 채널 등이 제작한 드

가 정면으로 대결하는 건 사실상 불가

그는 “이미 영화나 드라마 등을 뺏기

라마에서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PPL

능하다. 경쟁이 될 수 있는 구조가 아니

고 있는 상황에서 그나마 남았던 예능

광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피로와 거부

다”라며 “그럼에도 국산 OTT들이 분산

까지도 글로벌 OTT로 옮겨가는 추세에

감이 커지고 있다.

돼있어서 더욱 경쟁력이 떨어지는 상황

있다”며 “제작 관행을 시청자들의 눈높

당장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끈 넷플

이다. 최소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이에 맞게 바꾸는 쇄신은 선택이 아닌

릭스의 오징어게임와 관련해서도 온라

일종의 콘텐츠 투자 조합 같은 걸 만들

필수라고 봐야 한다. 국산 OTT들이 살

인 커뮤니티 등에는 “오징어게임이 지

어서 단독 콘텐츠를 공동 제작하고 그

아남기 위해서는 쇄신을 ‘한다 안한다’

상파나 우리나라 플랫폼에서 제작됐으

걸 국산 OTT 플랫폼끼리만 나누는 등

가 아니라 ‘빨리 하느냐 늦게 하느냐’의

면 등장인물들 옷에 상표가 대놓고 붙

의 방법으로 국내 콘텐츠를 보호하는

문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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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겨 왔다”고 지적했다.


넷플릭스에 맥 못추네…디즈니·애플TV+ 부진 왜?

오징어 게임 포스터 (사진 제공=넷플릭스)

즈니·애플TV+가 국내 온라인 동

디즈니+는 팬덤, 애플TV+는 장르성

한 시청자 혹평이 쏟아졌다. 2016년 국

영상 서비스(OTT) 시장에서 고전

을 내세운 콘텐츠로 국내 시청자를 공

내 상륙한 넷플릭스 독주 체제만 굳건

을 면치 못하고 있다.

략했지만 편의성, 자막 오번역 등에 관

해지는 모양새다. 드라마 ‘오징어게임’부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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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수熱戰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대형 전광판에 디즈니플러스(디즈니+) 광고가 상영되고 있는 모습.

터 ‘마이네임’ ‘지옥’까지 잇따라 흥행하

를 갖췄다. 디즈니, 픽사, 마블, 스타워

이 많다. 이용자들은 검색 기능이 부실

며 ‘K-콘텐츠’ 위상을 높였다.

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총 6개

할 뿐 아니라, 재생 속도 조절 기능이 없

빅데이터 기업 모바일인덱스에 따르

브랜드는 막강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다.

어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면 9월 기준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

1만6000 회차 이상의 콘텐츠를 제공한

한국 첫 콘텐츠인 SBS TV 예능물 ‘런

스가 점유율 47%로 1위다. 토종 OTT

다고 홍보했지만, 론칭하자마자 조악한

닝맨’ 스핀오프 ‘런닝맨: 뛰는 놈 위에

웨이브(19%) 티빙(14%) 시즌(8%) 왓

자막 서비스로 비판을 받았다. 구글 번

노는 놈’도 실망감을 줬다. 핵심 멤버인

챠(6%) 등 총 4개 업체를 합치면 넷플

역기를 돌린 것처럼 어색하고 오역된

유재석이 빠지고 가수 김종국, 하하, 개

릭스 점유율과 같다. 디즈니+는 지난

자막이 많아 몰입을 방해했다. 자막 위

그맨 지석진만 뭉쳐 무늬만 런닝맨 이

12일 국내 문턱을 넘었지만, 사용자가

치가 랜덤으로 바뀌거나, 화면과 다르

미지를 풍겼다. 특히 1회에서 엔플라잉,

점점 줄고 있다. 디즈니+ 일간 사용자수

게 나오는 경우도 많았다. 디즈니+ 관계

펜타콘, SF9 등 아이돌 그룹 멤버 10명

(DAU)는 21일 39만9426명으로 출시 첫

자는 “내부 확인 중”이라며 “최선의 서

모두 가면을 쓰고 출연, 생존해야만 이

날인 12일(59만3066명) 보다 32.7% 감

비스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만

름과 얼굴을 공개하는 등 홍보 기회를

소했다. 같은 날 넷플릭스 DAU 395만

밝혔을 뿐, 대응 방안도 내놓지 않았다.

줘 비판을 받기도 했다.

5517명 대비 9.9%에 불과했다. ◆팬덤 공략 디즈니+ 기대이하 디즈니+는 독보적인 지적재산권(IP)

38

December 2021

디즈니+ 구독료는 월 9900원이다.

디즈니+는 내년 콘텐츠 예산으로

1개 아이디로 최대 7개 계정을 만들 수

330억 달러(39조2800억원)를 투자하

있고 4개 기기에서 동시 접속할 수 있

겠다고 밝힌 상태다. 올해보다 80억 달

지만, 모바일 앱 완성도가 낮다는 지적

러(9조5000억원) 증액한 수치다. OTT


SK브로드밴드가 Apple과의 협업을 통해 ‘Apple TV 4K’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1위 업체 넷플릭스를 따라잡기 위한 포

용 가능해 불편함이 적지 않다.

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지난해 영

석으로 해석된다. 그룹 ‘블랙핑크’ 지수

애플TV+ 한국 첫 드라마 ‘닥터 브레

화 ‘미나리’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

주연 드라마 ‘설강화’, 블랙핑크 공연 실

인’은 플랫폼 장벽이 높다는 한계점을

스카)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여우조연

황을 담은 ‘블랙핑크: 더 무비’, 그룹 ‘워

드러냈다. 영화 ‘밀정’(2016) ‘인랑’(2018)

상을 받은 윤여정이 출연한다. 한류스

너원’ 출신 강다니엘의 첫 드라마인 ‘너

등을 연출한 김지운 감독의 첫 드라

타 이민호도 힘을 보탠다. 다른 OTT보

와 나의 경찰수업’ 등을 통해 K-팝 팬

마 연출작이다. 영화 ‘기생충’(감독 봉

다 한국 콘텐츠 제작에 소극적이기에

들을 끌어당길 계획이다.

준호·2019)으로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

애플TV+는 단순히 세계관 확장용 아니

은 이선균을 주연으로 발탁했다. 전 세

냐는 의견도 나온다.

계에 통하는 의학물로 국내외 시청자

한 제작사 관계자는 “디즈니·애플

애플TV+는 SK브로드밴드와 함께

를 공략했지만, 화제성이 높지 않은 상

TV+는 출발점부터 다르다. 디즈니+는

출시한 셋톱박스 ‘애플TV 4K’를 비롯

황이다. 넷플릭스 등 대부분의 OTT 플

콘텐츠 팬덤층을 활용했고, 애플TV+

해 맥북, 아이폰, 아이패드 등 애플기기

랫폼이 한 날에 전체 에피소드를 공개

는 애플 기기 이용자를 기반에 둔 세계

를 통해 서비스하고 있다. 가장 큰 장점

하는 것과 달리, 매주 한 편씩 에피소드

관 확장에서 시작했다. 배우, 감독 입장

은 월 6500원이라는 저렴한 이용금액

를 선보인 영향도 크다. “김 감독이 “개

에서는 탄탄한 자본을 바탕으로 완성도

이다. 1개 아이디로 최대 6명이 동시 이

인적으로는 통으로 보여줘서 총평을 듣

높은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기에 장점

용할 수 있어서 월 1100원만 내면 된다.

고 싶다”며 “일주일이 기다려질 수도 있

으로 작용한다”면서도 “넷플릭스처럼

파트너십을 맺은 국내 OTT 웨이브·왓

고, 좀 기다림에 지쳐서 감흥이 떨어질

한국 콘텐츠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이용

챠 콘텐츠도 시청할 수 있다. 다만, 애플

수도 있다”고 한 이유다.

자를 넓혀갈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넷

◆애플TV+는 세계관 확장용?

자체 콘텐츠 양이 상대적으로 적고, 안

애플TV+는 드라마 ‘파친코’ 이후 한

플릭스 독주 체제가 굳건한 만큼, 국내

드로이드폰에선 앱이 아닌 인터넷 주소

국 콘텐츠 제작 계획이 들리지 않고 있

에서 자리잡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를 입력해 접속하는 웹 방식으로만 이

다. 파친코는 한국계 미국인 이민진 작

것”이라고 예상했다.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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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삼성 20조 美 반도체 투자 확정

삼성 20조 美 반도체 투자 확정 …이재용, 북미 출장서 마무리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기 자회견을 갖고 선정 사실을 발표했다. 테일러시에 세워지는 신규 라인은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 기 목표로 가동될 예정이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자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 한다. 이는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 대 최대 규모이다. 삼성전자는 “금번 투자를 통해 반도 체 생산 역량을 확대해 첨단 및 핵심 시스템 반도체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 2 02 2년 상반기 착공 후 2024년 하반기 양산 예정이며 건설·설 비 등 투자 비용으로 총 170억 달러(약 20조원)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삼성전자의 역대 해외 투자 중 최고 금액이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미국 투자를 북미 지역 출장길에 나선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 오전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출국하고 있다.

확정하면서 업계 1위 TSMC와의 선두 경쟁이 달아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성전자가 미국에 건설하는 제2

파운드리 라인 투자와 관련해 미국 테

삼성전자는 오는 2030년까지 시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

일러시 등과 협의를 완료했다”고 공시

템 반도체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투

부지로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확정됐다.

했다.

자 규모를 171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의 지난 8월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은

내용의 초대형 투자·고용계획을 지난

13일 가석방 출소 이후 103일 만의 결

23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주지사 관

2019년 발표한 이래 추격전을 벌이고

정이다.

저에서 그렉 애벗(Greg Abbott) 텍사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4일 “당사는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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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스 주지사, 존 코닌(John Cornyn) 상원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계 파운드리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모습

시장에서 TSMC는 점유율 55%로 1위, 삼성전자는 17%로 2위다.

를 당긴다.

라인 투자 확정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

테일러시는 삼성전자가 1공장을 운

하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신규 라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영 중인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에서

을 통해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안정화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

40㎞ 떨어진 곳으로, 기존 오스틴 공장

는 물론, 일자리 창출, 인재양성 등 지

동에 들어간 데 이어, 이번 미국 출장

대비 약 4배 넓어 향후 첨단 공정 시설

역사회의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길에 신규 파운드리 투자도 확정 짓는

을 추가하는 데도 유리하다.

밝혔다.

다. 삼성전자가 올해 5월 한·미 정상회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 운

이번 대형 투자 결정을 계기로 이재

담을 계기로 2공장 설립을 발표한지

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용 부회장의 ‘뉴 삼성’을 향한 리더십은

6개월여 만이다.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TSMC도 이에 질세라 120억달러(약 14조원)를 투자, 미국 애리조나주에 신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최근 미국 출장 중 캘 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반도

규 파운드리 공장 설립에 나섰다. 올해

삼성전자는 AI, 5G, 메타버스 관련

체와 세트 연구소인 DS부문 미주총괄

‘반도체 제국’ 인텔도 파운드리 시장 진

반도체 분야를 선도하는 전 세계의 시

(DSA·Device Solutions Americas)과

출을 선언하며 부활을 꿈꾸고 있다.

스템 반도체 고객에게 첨단 미세 공정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SRA) 등의 연구

서비스를 보다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

원 등과 만난 자리에서 “추격이나 뒤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따라오는 기업과의 ‘격차 벌리기’만으

인텔은 미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애리조나와 뉴멕시코 등에 200억달러 (약 24조원)을 들여 공장을 짓고 있다.

김기남 부회장은 “올해는 삼성전자

로는 이 거대한 전환기를 헤쳐나갈 수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첨단 공

반도체가 미국에 진출한 지 25주년이

없다”며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정 시설을 가동하며 선두 추격의 고삐

되는 해다. 이번 테일러시 신규 반도체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December 2021

41


FOCUS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 파운드리 입지 확정…’미래 보따리’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

더 높아질 뿐 아니라 스마트 팩토리,

하기도 했다.

전기차 등 대한민국 미래 산업 전반의

이 부회장이 만난 미국 측 관계자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과 브라

채운 이재용 이재용 부회장이 미국 내 신규 파운 드리 공장 부지 확정을 끝으로 이번 북

이언 디스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 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는 게 전문 가들의 시각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앞서 2019년 ‘시스 템반도체 비전 2030’을 발표하면서 “메

미 출장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이번 면담에서 이 부회장은 반도체

모리에 이어서 파운드리를 포함한 시

메모리반도체 외에 시스템반도체에서

산업에 대한 행정부 및 입법부 차원의

스템 반도체 분야에서도 확실히 1등을

도 1위를 차지하겠다는 삼성전자의 미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한 것으로 알려

하겠다”며 “굳은 의지와 열정, 그리고

래 비전 실현을 본격화 한 셈이다.

졌다.

끈기를 갖고 도전해서 꼭 해내겠다”고

삼성전자는 반 년 전부터 미국에 신

이번에 들어서는 신규 파운드리 라

규 파운드리 라인을 건설하는 방침을

인은 2022년 완공되는 평택 3라인

재계 관계자는 “이 부회장의 10여일

정했지만 최종 입지 선정을 결정하지

과 함께 삼성전자 ‘시스템반도체 비전

의 미국 출장 일정이 신규 파운드리 라

못하던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이번 출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며

인 입지를 최종 선정하는 것으로 ‘시스

장을 통해 매듭을 지었다.

‘메모리 1위, 시스템반도체 1위’라는 삼

템반도체 비전’ 실현을 위한 도전이 본

이 부회장은 최종 입지 선정에 앞서

성전자의 장기 비전 실현에 기여할 것

격화됐다고 불 수 있다”며 “이 부회장

워싱턴D.C에서 백악관 핵심 참모와 연

이라는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의 ‘새로운 삼성’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

방의회 의원들을 잇따라 면담하고 글

이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1위를 달성

다는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한 것”이

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하면 우리나라의 글로벌 위상이 한층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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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이재용(오른쪽 두번째) 삼성전자 부회장이 지난 1월 4일 열린 경기도 평택사업장을 방문해 EUV 전용라인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 제 공=삼성전자)

지난 1월 4일 삼성전자 평택 2공장

계획 및 운영 기술 고도화 방안 ▲AI

의 파운드리 생산설비 반입식에 참

등 미래 반도체를 위한 차세대 제조기

삼성전자가 미국 내 신규 파운드리

석한 뒤 반도체부문 사장단과 중장

술 개발협력 ▲코로나19 사태 장기화

투자 부지를 확정하면서 2019년 이재

기 전략을 살폈다. 이 부회장은 당시

에 따른 시장 전망 및 포스트 코로나

용 부회장이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2021년 새해를 맞아 새로운 삼성으로

19 대응을 위한 미래 반도체 기술 전략

을 발표한 이후 ‘2030년 시스템반도체

도약하자. 함께 하면 미래를 활짝 열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글로벌 1위’라는 목표를 향한 도전도

수 있다”며 “삼성전자와 협력회사, 학

삼성전자는 코로나19 재확산과 글로

본격화하게 됐다.

계, 연구기관이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

벌 무역환경 급변으로 불확실성이 커

를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서도 신화를

진 상황에서도 ‘미래를 위한 투자를 멈

만들자”고 강조했다.

춰선 안된다’는 이 부회장의 의지에 따

◆ “이재용, 시스템반도체 육성 직접 챙긴다”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 체 생산 및 R&D 분야에 133조원을 투 자해 핵심 역량을 확보하겠다는 계획

이에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차세대

이다. 사실상 ‘시스템반도체’ 분야에 대

반도체의 핵심 설비인 극자외선(EUV)

이 부회장은 지난해 5월 ‘평택 EUV

한 창업을 한 것이라는 평가가 나오기

장비 생산업체 ASML의 네덜란드 에

파운드리 라인’ 구축 결정 당시 DS부

도 했다.

인트호번 본사를 찾아가 피터 버닝크

문 경영진들에게 “어려울 때일수록 미

CEO, 마틴 반 덴 브링크 CTO 등을 만

래를 위한 투자를 멈춰서는 안된다”고

나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밝혔다.

이 부회장은 올해 첫 행보도 시스템 반도체를 챙기면서 시작했다. 시스템반

라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도체에 필수적인 반도체 설비 확보에

이 부회장과 버닝크 CEO는 ▲7나노

또 올해 1월에는 평택 3공장 건설 현

도 직접 나서는 등 반도체 비전 2030

이하 최첨단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장을 직접 점검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달성을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 왔다.

EUV(Extreme Ultra Violet) 장비 공급

는 이번 미국 투자 이후에도 평택을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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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FOCUS

심으로 투자를 꾸준히 이어간다는 계

◆ 백악관 “좋은 일자리 창출할 것” 환영 미국 백악관이 삼성전자의 제2 파운

획이다. 이 부회장은 위기 속에서도 지속적 인 투자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드리 반도체 공장 투자 확정에 대해 환 영 성명을 발표했다.

◆ 韓반도체 위상 강화…기흥부터 평 택·텍사스까지 삼성전자의 이번 미국 신규 파운드 리 투자와 관련해서는 향후 가져오게

것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백악관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삼성

될 효과도 주목된다. 업계에서는 미국

해 8월 세계 최초로 EUV 기술을 적용

파운드리 공장 신규 투자 발표 이후 제

에 반도체 공장 짓는 것은 한국 반도

한 차세대 모바일 D램 양산에 성공한

이크 설리번(Jake Sullivan) 국가안보

체 산업의 위상을 한층 높이는 일이 될

것도 이 같은 의지가 뒷받침됐다는 평

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Brian Deese)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가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장 이름으로 성명

인공지능, 5G, 자율주행용 반도체 분

을 내놨다.

신규 공장은 평택, 기흥, 화성에 이 어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의 새로운

야에서 초격차를 이루기 위한 고성능·

성명서는 “미국의 공급망을 보호하

축이 될 예정이다. 공장이 완공되면 기

저전력 반도체 개발에 차세대 EUV 기

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의 최

흥·화성-평택-텍사스를 잇는 글로벌

술이 필수적인 만큼 이 부회장도 이를

우선 과제”라며 “삼성이 텍사스에 새로

시스템 반도체 생산체계가 강화된다.

직접 챙기는 모습이다.

운 반도체 시설을 건설해 자국의 공급

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의 삼성전자

이 부회장은 2019년 4월 ‘시스템반도

망을 보호하고 제조 기반을 활성화하

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점유율이 커지

체 비전 선포식’ 당시 세계 최초 EUV

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

면서 자연스럽게 한국 반도체 산업 전

전용 생산시설인 ‘V1라인’ 건설 현장을

혔다.

체의 위상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직접 찾았고 지난해 초에는 화성 반도

또 “행정부는 반도체 부족에 직면하

체연구소와 생산라인을 방문해 ‘EUV

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의회, 동맹 및 파

특히 한국과 미국 투자가 양립되면

기술’ 개발 현황과 라인 가동 상황을

트너, 민간 부문과 24시간 협력해 왔

일자리 창출과 연구·개발(R&D) 분야

점검했다.

다”면서 “오늘 발표는 삼성과의 약속,

에서도 선순환이 이뤄져 국내 고용뿐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의 ‘시스템반

5월 문재인 대통령의 만남에서 두 정

만 아니라 국내 연구 환경과 과학 기술

도체 1위’ 도약을 위한 도전은 이번 파

상이 반도체에 대한 상호 보완적 투자

계로서는 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는 전

운드리 투자 부지 결정을 통해 가속도

를 촉진하겠다고 발표한 등 행정부의

망이다.

가 붙게 됐다.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업계의 시각이다.

미국에 공장이 건설되더라도 첨단

삼성전자도 이 부회장이 경영에 복

이어 “미국이 지구상에서 가장 혁신

R&D는 기존처럼 우리나라를 중심으

귀한 지난 8월 ‘240조 투자·4만명 고

적이고 생산적인 국가로 남도록 하기

로 이뤄지는 만큼 늘어난 파운드리 수

용’ 계획을 발표하면서 메모리반도체의

위해 해야 할 일이 더 많이 남아 있다”

요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적인 양질의

절대우위를 유지하면서 시스템반도체

면서 “우리는 경제를 성장시키고 중산

일자리 창출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세계 1위 도약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층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경쟁력을 강

반도체는 최첨단 산업이기 때문에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이

화할 수 있도록 모든 도구를 사용하고

설비만 떠올리는 경우가 많지만 소프

에 따라 2030년까지 시스템반도체 투

모든 수단을 사용하여 제조 및 기술과

트웨어와 설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

자액을 기존 133조원에서 171조원으

같은 강점의 원천에 투자할 것”이라고

수한 전문 인력이 많이 필요한 산업이

로 늘리기로 한 상황이다.

덧붙였다.

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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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그랙 애벗 텍사스 주지사,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을 선언했

는 기대감도 나온다.

공급 안정성’을 가장 먼저 꼽았다.

던 화성의 부품연구동(DSR)의 경우 삼

재계 관계자는 “파운드리 공정 미세

삼성전자는 지난 1997년 오스틴 공

성전자의 메모리와 시스템LSI, 생산기

화를 주도하는 등 삼성전자는 시스템

장을 설립하고 20년 넘게 가동 중이다.

술연구소 등 각 사업장에서 흩어져 있

반도체 1위 달성을 위한 역량을 쌓아

테일러시는 삼성전자 미국 파운드

던 연구원들이 한 곳에 모여 시너지

왔다”며 “테일러시 파운드리 라인을 비

리 1공장이 위치한 오스틴시에서 동북

를 창출할 수 있도록 만든 R&D센터로

롯한 생산 캐파 확대는 삼성전자는 물

쪽 25㎞ 떨어진 곳으로, 차량으로 불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기술을 연

론 글로벌 ICT 산업의 고도화에 기여

30분 거리다.

구 중이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신규 파운드리 라인이 건설돼

기존 사업장 인근의 인프라를 그대 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

삼성전자의 생산 능력이 커지고 정보

◆ ‘인구 2만’ 소도시 테일러시, 투자 낙

통신기술(ICT) 기업을 중심으로 한 고

점 배경은?

점이다. 오스틴 공장을 중심으로 구축된 부

객사가 확대되면 국내 R&D센터의 역

삼성전자가 새 공장 부지로 낙점한

품과 원자재의 효율적인 물류 시스템

할이 더욱 중요해져 우수한 전문인력

테일러 시는 텍사스 주 중부에 있는 인

은 물론, 근처 공항을 통한 제품 수송

수요가 늘어나면서 고급 일자리 창출

구 약 2만명(2019년 기준 1만9859명)

등도 쉬울 전망이다.

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의 작은 마을이다.

아울러 이번 신규 파운드리 투자를

삼성전자는 테일러시에 투자를 결정

통해 전 세계 R&D 허브로서 우리나라

한 배경으로 ‘기존 오스틴 생산라인과

의 위상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의 시너지’와 ‘반도체 생태계와 인프라

용수와 전력 등 반도체 생산라인 운 영에 필요한 인프라도 우수할 것이라 고 삼성전자는 기대했다. 특히 신규 부지는 공장과 도로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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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삼성전자 오스틴 파운드리 공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포함해 485만여㎡로 기존 오스틴 공장

국 빅테크 기업들이 속속 모여들고 있

라 ‘시스템 반도체 비전 2030’에도 가

보다 4배가량 넓다.

다. 외신 등에 따르면 전기차 업체 테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지방 정부도 삼성전자에 파격적인

슬라와 소프트웨어 기업인 오라클 등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은 캘리포니아를 떠나 텍사스주 오스

압도적인 지배력을 발휘하고 있지만,

테일러시는 앞으로 10년간 재산세

틴시로 본사를 이전 중이며 페이스북,

시스템(비메모리) 분야에서는 아직 도

92.5%, 이후 10년은 90%, 추가 10년은

구글, 아마존 등 여러 빅테크 기업들이

전자다. 시스템 반도체는 주로 첨단 설

85%를 보조금 환급 형태로 감면한다.

최근 텍사스 중부에서 사업을 확대하

계회사의 의뢰를 받아 파운드리 공장

공장 부지가 속한 테일러시 윌리엄슨

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에서 제조되는 데, 올해 1분기 기준 전

세금 감면 혜택을 약속했다.

카운티도 10년간 90%, 그 다음 10년

삼성전자는 “테일러시 교육구 정기

세계 파운드리 시장 점유율은 TSMC

85% 세금 감면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

기부, 학생들의 현장 인턴십 제도 등 인

가 55%로 2위 삼성전자(17%)에 크게

정이다. 삼성전자는 향후 10년간 일자

재 양성을 통한 지역사회와도 동반성

앞서 있다.

리 1800개를 만들 계획이다.

장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텍사스 지역에는

삼성전자는 선두 업체를 추격하기 위해 오는 2030년까지 시스템 반도

다양한 IT 기업들과 유수 대학들이 있

◆ TSMC 추격전 본격 개시…’비전

체 시장 1위 달성을 위해 투자 규모를

어 파운드리 고객과 우수인재 확보에

2030’ 가속도

171조원으로 확대하겠다는 내용의 초

도 많은 이점이 있다고 봤다. 특히 최근 텍사스 중부 지역으로 미

46

December 2021

삼성전자가 미국 제2 파운드리(반도 체 위탁생산) 공장 건설이 확정됨에 따

대형 투자·고용계획을 지난 2019년 발 표한 상태다.


이미 지난해 8월 세계 최대 규모의

삼성전자가 20조원을 투자하는 제

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도체 산업

반도체 공장인 평택 2라인 가동에 들

2파운드리 공장이 미국 테일러시에 들

에 대한 미국 행정부 및 입법부 차원의

어간 데 이어, 이번 미국 출장길에 신

어선다.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 이후

적극적인 지원도 당부했다.

규 파운드리 투자도 확정되면서 ‘시스

현장 경영을 재개하면서 뉴삼성 전환

테일러시에 들어설 신규 라인은

템 반도체 비전 2030’ 추진에 가속도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6개월을 끌어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4년 하반

가 붙을 전망이다.

온 투자계획이 이 부회장의 미국 출장

기 가동 목표다. 건설·설비 등 예상 투

10일 만에 결정됐다.

자 규모는 170억 달러에 달한다. 이는

테일러 신규 라인은 평택 3라인과 함께 삼성전자의 ‘시스템반도체 비전

지난 5월 투자계획을 공식화한 지

2030’ 달성을 위한 핵심 생산기지 역할

6개월, 이 부회장이 가석방된 지 약

을 할 전망이다.

100일 만에 이뤄낸 성과다.

삼성전자의 미국 투자 중 역대 최대 규 모다. 애초 업계에선 기존 삼성전자 파운

이번 신규 라인에는 첨단 파운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5월 한미 정

드리 공장이 있는 오스틴시에 2공장이

드리 공정이 적용될 예정으로 5G,

상회담을 계기로 170억달러(약 20조

세워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하지

HPC(High Performance Computing),

원) 규모의 미국 제2 파운드리 공장 증

만 지난 2월 대규모 정전 사태 이후 수

AI(인공지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첨단

설 투자 계획을 밝혔다.

천억원의 피해가 발생하자 다른 지역

시스템 반도체가 생산될 예정이다.

이후 기존 파운드리 공장이 위치한

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이번 라인 건설로 ‘기흥·

텍사스 오스틴과 텍사스 테일러, 뉴욕

게다가 테일러가 세제 혜택 등 가장

화성-평택-오스틴·테일러’를 잇는 삼

버펄로, 애리조나 등을 미국 2공장 후

많은 인센티브를 제시했고, 부지 확보

성전자의 글로벌 시스템 반도체 생산

보지로 검토했다.

도 용이하다는 점에서 최종 낙점된 것

체계가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6개월 동안 어느 지역에 공

으로 보인다. 테일러시 등 지방정부에

이를 통해 고객사 수요에 대한 보다

장을 지을지 결론이 나지 않아 지지부

서 삼성전자가 받는 전체 세금 감면 혜

신속한 대응은 물론 신규 고객사 확보

진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 부회장

택은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 이상

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지난 8월 가석방 이후 5년만에 미국

일 것으로 추정된다.

뿐만 아니라 최근 급격한 공급 가뭄 에 시달리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 망도 안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신규 첨단 시 스템 반도체 수요에 대한 대응 능력을

출장에 나서자 일사천리로 진행됐다.

삼성은 미국 파운드리 생산라인을

이 부회장은 미국 정재계 인사들을

기존 텍사스주 오스틴 공장과 테일

만나고 삼성전자의 미국 제2 파운드리

러 신규 공장 투트랙으로 가동하면서

공장 건설과 관련한 투자를 최종 확정

‘2030 시스템 반도체 1위’ 목표 실현에

했다.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확대해 4차 산업혁명 가속화 등 차세

특히 미국 워싱턴D.C에서 백악관 핵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이 부회장이

대 IT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게 삼

심 참모와 연방의회 의원들을 만나 글

법무부의 가석방으로 풀려난 직후 향

성전자가 이번 투자 결정에 기대하는

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를 해결하기

후 3년간 240조원을 투자하고 4만명을

점이다.

위한 삼성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교환

고용한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메모

했다. 이 부회장이 만난 백악관 고위 관

리 절대우위 유지, 시스템반도체 세계

◆ 지지부진 6개월…이재용 뜨자 10일

계자는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

1위 도약 기반 마련’이라고 재차 강조

만에 해결

관, 브라이언디스 국가경제위원회 위원

했다.

December 2021

47


EQUITY

2차전지·반도체株 강세로 인한 이상율 천보 대표, 이채윤 리노공업 대표 1조클럽 입성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2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99,900.2

97,995.7

4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64,498.9

65,984.4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021.11.30

2021.10.29

128,705.7

132,501.9

3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96.2

-2.9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04.4

1.9

호텔신라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72,131.9

74,201.3

5위

이서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69.4

-2.8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85.5

-2.3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60,360.8

61,327.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66.5

-1.6

December 2021

49


EQUITY

6위

방시혁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47,936.8

44,057.2

8위

장병규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35,350.7

32,996.3

10위

조정호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33,541.7

32,456.9

50

하이브 이사회 의장

7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하이브 34.63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79.7

8.8

크래프톤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46,737.4

52,009.6

9위

최태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272.2

-10.1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크래프톤 14.05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54.4

7.1

메리츠증권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33,730.3

31,608.9

11위

정의선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21.4

6.7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84.7

3.3

December 2021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32,651.7

36,069.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418.1

-9.5


12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31,583.4

24,701.4

14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29,975.2

35,585.8

16위

방준혁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24,287.4

25,643.0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13위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882.0

27.9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31,018.7

24,471.1

15위

박관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547.6

26.8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위메이드 44.6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610.6

-15.8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29,225.7

27,119.1

17위

이해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06.6

7.8

네이버GIO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네이버 3.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55.6

-5.3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23,354.3

24,948.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93.7

-6.4

December 2021

51


EQUITY

18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20,738.3

23,961.6

20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7,896.7

16,477.6

22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4,053.4

14,036.1

52

LG그룹 회장

19위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95

에스디바이오센서 31.4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23.3

-13.5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9,032.3

14,926.1

21위

정용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106.3

27.5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19.1

8.6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6,131.5

17,241.0

23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09.5

-6.4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7.3

0.1

December 2021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2,507.9

11,712.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95.3

6.8


24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1,532.7

13,887.2

26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1,115.0

13,279.2

28위

이채윤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0,461.7

9,045.6

CJ그룹 회장

25위

이상율

천보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천보 33.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54.5

-17.0

아산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1,378.4

9,345.6

27위

조현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32.8

21.8

효성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효성 21.94 효성중공업 5.84 효성화학 8.76 효성티앤씨 14.59 효성ITX 35.26 갤럭시아머니트리 32.53 갤러시아에스엠 7.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64.2

-16.3

리노공업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1,052.0

11,647.6

29위

구본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95.7

-5.1

LX홀딩스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리노공업 34.66

LG 7.72 LX홀딩스 7.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16.0

15.7

평가총액 (억원) 2021.11.30

2021.10.29

10,031.7

11,590.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59.2

-13.5

December 2021

53


INSIGHT 車산업 키워드, 친환경

타이어도 지속가능? …미쉐린, 2050년 탄소중립 100% 실현

46% 지속가능한 소재가 포함된 레이싱 타이어 (사진 제공=미쉐린)

쉐린 타이어가 지속 가능성을

원회 임원진들은 미쉐린의 2030년까

◆ 미쉐린, 지속가능 원자재 사용비율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지

지의 미래 비전과 목표 등을 상세히

2050년 100% 달성 목표

속 가능한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자

설명했다.

리매김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미쉐린 그룹은 친환경 스타트

이 자리에서 미쉐린은 2050년까지

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타이어

자동차 산업은 그동안 ‘지속 가능

탄소 중립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

의 원료를 지속 가능한 소재들로 대체

성’과는 거리가 먼 산업으로 여겨졌지

속가능한 원자재 사용 비율을 2030년

하고 있다. 타이어 원료 중 하나인 부

만, 점차 문제를 인식하면서 이를 실현

까지 40%, 2050년까지 100%로 늘리

타디엔을 친환경 바이오매스로부터

하기 위한 움직임을 서두르고 있다.

고, 제조, 에너지 사용 부문은 물론, 물

생산하는 악센스(Axens)와 IFP 에너

미쉐린에 따르면 지난 4월 프랑스

류 분야 혁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 누벨(IFP Energies Nouvelles), 폐

파리에서 미쉐린 그룹은 캐피털 마켓

또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주도하기 위

폴리스티렌으로부터 합성고무 생산에

데이(Capital Markets Day)를 열고 지

해 전기차 부문에서의 리더십을 발휘

필요한 스티렌을 생산하는 파이로웨

속가능경영 전략인 ‘미쉐린 인 모션

하고, 광산업, 농업, 항공기와 같은 특

이브(Pyrowave), PET 플라스틱 폐기

(Michelin In Motion)’을 발표했다.

수 타이어 분야에서도 제품 차별화를

물로부터 재생 섬유를 생산하는 카비

추진한다.

오스(Carbios) 등이 대표적이다.

플로랑 메네고 미쉐린 그룹 최고경 영자(CEO)를 비롯한 그룹 최고경영위

54

December 2021

이를 바탕으로 현재 미쉐린 그룹에


플로랑 메네고(Florent Menegaux) 미쉐린 그룹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월 8일(현지시간) 미쉐린의 완전 지속가능한 전략에 대해 발표하는 모습 (사진 제공=미쉐린)

서 제조되는 타이어의 약 30%에 달하

선박에 장착해 연료 소비를 줄이고 탄

의 특성상 빠르게 소모되는 트레드를

는 소재가 천연 또는 재활용 소재, 기

소 배출량을 줄여 환경에 긍정적인 영

위해 가속, 제동 및 코너링 시 힘을 고

타 지속 가능한 원료로 이뤄져 있다.

향을 미칠 수 있다.

르게 분산해 트레드 수명을 향상시켰

또 수명이 다한 타이어로부터 재

미쉐린의 제품 전략도 지속 가능한

다. 뿐만 아니라 고성능 전기차를 위해

활용 카본블랙을 생산하는 엔바이로

모빌리티에 초점을 두고 있다. 2019년

새로운 구조를 적용해 뛰어난 주행성

(Enviro)와 협업해 타이어 재활용 기

시제품을 공개한 미쉐린의 펑크 방지

능과 긴 주행거리, 강력한 소음 억제

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올해 세

용 에어리스 타이어 업티스(Uptis)는

기능을 갖췄다는 평가다. 미쉐린은 ‘미

계 최초 타이어 재활용 공장 건설에

타이어 펑크로 발생하는 제품 및 각종

쉐린 파일롯 스포츠 EV’의 제품 및 운

착수한 미쉐린은 2023년부터 재활용

부산물들의 낭비를 줄일 수 있어 지

송 과정에서 완전한 탄소 중립을 실현

타이어를 생산하고, 이를 80%까지 끌

속가능한 모빌리티 구현에 기여하는

하기 전까지 탄소 억제 기금에 자금을

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제품이다. 올해는 내구 레이스용 그린

조달해 완전한 탄소 중립을 실현하겠

GT 미션 H24(GreenGT Mission H24)

다고 밝혔다.

◆ 물류 운송, 새로운 시도…팽창식 날

수소 구동 시제품용으로 46%의 지속

미쉐린 관계자는 “다방면으로 모빌

개 돛 시스템

가능한 소재가 포함된 레이싱 타이어

리티 진화에 발을 맞추면서도 모빌리

를 공개했다.

티가 사회와 환경에 미치는 부정적인

지난 6월 진행된 글로벌 지속 가 능한 모빌리티 서밋인 ‘2021 무빙온

미쉐린이 공개한 고성능 전기 스포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

(2021 Movin’On)’에서 미쉐린이 선보

츠카를 위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다”며 “앞으로도 미쉐린은 친환경 기

인 WISAMO(Wing Sail Mobility) 프

EV’ 또한 전기차 시장에 발맞춰 공개

술과 서비스에 집중하면서 이를 통해

로젝트는 자동화되고 접을 수 있는 팽

한 탄소중립 타이어다. 전기차는 엔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를 구현할 계획”

창식 날개 돛 시스템으로, 해상 운송

대신 배터리가 들어가 무거운 전기차

이라고 말했다.

December 2021

55


INSIGHT

아우디, e-모빌리티 전환 속도…완벽한 탄소중립 목표

아우디 e-트론 GT

우디가 2026년부터 글로벌 시장

◆ 아우디, 미래 전동화 전략을 이끌 지

론 GT’의 전기 모터 출력은 모델에 따

에 선보이는 모든 신차를 순수

속가능한 모빌리티

라 350㎾ 또는 440㎾이며 다이나믹

전기 구동 모델로만 출시한다. 아우디

아우디는 지난 2월 순수 전기 그란

스퍼트도 허용된다. ‘e-트론 GT’에는

는 2033년까지 내연기관 엔진 생산을

투리스모 ‘e-트론 GT 콰트로’와 ‘RS

86㎾h 용량의 리튬 이온 배터리가 탑

순차적으로 중단하고 늦어도 2050년

e-트론 GT’를, 4월에는 브랜드 최초의

재돼 1회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까지는 완벽한 탄소중립을 달성하겠

컴팩트 순수 전기 SUV ‘Q4 e-트론’과

488㎞의 주행이 가능하다. 항력 계수

다는 목표다.

‘Q4 스포트백 e-트론’을 온라인 월드

는 0.24에 불과하다.

아우디는 전기 모빌리티·하이브리

프리미어를 통해 공개했다. 지난 19일

아우디 최초의 컴팩트 전기 스포츠

드·디지털화 개발을 위해 약 350억 유

에는 ‘2021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A6

유틸리티차량(SUV) ‘Q4 e-트론’과 ‘Q4

로(약 46조7400억원)의 투자금액을

e-트론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

스포트백 e-트론’은 무탄소 배출 주행

배정했다. ]

하며 전기차 시장에서 제품 범위를 다

과 긴 주행 거리를 기본으로 일상적인

양하게 확대하고 있다.

주행을 지원한다.

그중 40% 이상인 150억 유로를 전 동화 모델에 투입할 예정이다.

‘e-트론 GT’는 뛰어난 핸들링과 안

특히 배터리가 액슬 사이에 위치해

아우디는 지난 6월 독일 베를린에서

정적인 주행 성능을 갖춘 스포티한 투

낮은 무게 중심과 균형 잡힌 무게 분

열린 기후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내용

어링 모델인 그란 투리스모의 특징을

산으로 스포티한 주행과 정확한 핸들

의 ‘e-모빌리티 전환 가속화 전략’을

적용한 순수 전기차다.

링, 탁월한 안전성을 자랑한다. 두 모

발표했다. 아우디는 2025년까지 브랜

풍부한 표현을 담은 디자인 스타일

델은 각각 55㎾h 및 82㎾h 배터리를

드 라인업에 20개 이상의 e-모델을 도

과 강력한 전기 출력, 고효율, 탁월한

탑재하고 있다. ‘Q4 40 e-트론’의 경

입하는 것이 목표다.

일상 사용 편의성을 결합했다. ‘e-트

우 한 번의 충전으로 WLTP 기준 최대

56

December 2021


520㎞를 이동할 수 있다. 아우디는 지

‘그랜드스피어’를 공개하며 미래 전기

속 가능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를 사용

차의 비전을 제시했다.

한 위치를 차지한다. 이 두 콘셉트카와 내년에 세 번째

하는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탄소 중

아우디의 세 가지 ‘스피어 (스카이·

로 발표될 아우디 ‘어반스피어’는 레

립적인 방식으로 ‘Q4 e-트론’과 ‘Q4 스

그랜드·어반)’ 콘셉트카는 진보적 럭

벨 4 자율 주행 역량에서 파생된 전체

포트백 e-트론’을 생산한다. 스포티한

셔리에 대한 아우디의 비전을 보여주

컨셉으로 연결된다. 아우디는 2025년

S라인 패키지는 재활용 폴리에스테르

는 세 가지 콘셉트카다.

부터 이러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폭

를 사용한 시트 커버를 제공한다.

세 대의 차량 모두 레벨 4 자율 주

스바겐 그룹의 소프트웨어 싱크 탱크

‘2021 오토 상하이’에서 처음으로

행을 기반으로 설계됐기 때문에 승객

선보인 ‘ A6 e-트론 콘셉트카’는 전기

을 둘러싸고 있는 공간(sphere)인 실

모빌리티만을 위해 개발된 PPE 플랫

내를 중심적으로 디자인하고, 승객에

◆ 국내에 제시하는 아우디의 미래…

폼을 기반으로 생산돼 역동적인 주행

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동성에 대한 장기적 비전

‘CARIAD’와 협력하고 있다.

성능과 일상적인 주행을 모두 만족시

이 콘셉트카들은 궁극적으로 실내

아우디는 지난해 7월 국내시장에

킨다. A6 e-트론은 선택한 구동 시스

공간을 차량의 중심부로 재구상하고

‘e-트론 55 콰트로’를 처음으로 선보이

템과 모델에 따라 WLTP 기준 700㎞

기술 요구 사항에 탑승자의 경험이 종

며 전기 모빌리티 시대의 서두를 열었

이상의 긴 주행거리를 자랑한다. 또

속되지 않는 새로운 디자인을 특징으

다. ‘e-트론 55 콰트로’는 일상적인 주

800볼트 기술을 통해 매우 빠르게 충

로 한다. 이러한 특징은 실내의 다양

행에 충분한 주행거리, 스포츠카에 버

전할 수 있다. 300㎞ 주행에 필요한 에

한 레이아웃, 제어패널의 부재, 확장된

금가는 출력, 최대 150㎾의 출력을 받

너지를 충전하는 데 10분이 채 걸리지

공간, 그리고 이들을 새로운 서비스에

아들일 수 있는 급속 충전, 전자식 콰

않는다.

연결하는 방식에서 드러난다.

트로 사륜구동 시스템 및 버츄얼 사

아우디는 ‘A6 e-트론 콘셉트카’의

아우디 그랜드스피어에는 기술 혁

이드 미러 등으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조명 기술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평면

신과 새로운 총체적 모빌리티를 통해

관심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해 9월까

헤드라이트와 후미등의 디지털 매트

자동차 업계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

지 601대가 판매되며 출시 3개월만에

릭스 LED와 디지털 OLED 기술 덕분

는 아우디의 의도가 잘 드러나 있다.

사실상 ‘완판’에 성공했다.

에 차지하는 면적은 최소화하면서 최

가까운 미래에 전체 가치 사슬을 탄소

올해 아우디는 전기차 라인업을 확

대 밝기와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중립화하는 것을 목표로 지속 가능성

장하고 국내 전기차 시장의 소비자 선

또 과거 2차원으로만 즐길 수 있었던

에 총체적으로 접근하는 것뿐만 아니

택의 폭을 넓히고자 노력을 기울이고

조명을 인상적인 3D 부분 효과로 경험

라, 디지털을 통해 지원되는 새로운 차

있다.

할 수 있다.

원의 고급 경험 옵션을 제공하는 것이

지난 5월에는 ‘e-트론 50 콰트로’와

아우디는 지난 9월 독일 뮌헨에서

포함된다. 특히, 내장된 기술과 디자인

‘아우디 e-트론 50 스포트백’을 출시

열리는 이번 IAA 모빌리티2021에서

기능들이 몇 년 후 아우디 양산 모델

했고, 지난 2일에는 ‘아우디 e-트론 55

아우디의 콘셉트카 스피어 시리즈 중

에 적용될 예정이기 때문에 보다 특별

스포트백’을 출시하며 국내 전기차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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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아우디 e-트론 스포트백 55 x콰트로

인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7.7㎏.m)의 강력한 드라이빙을 선사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지속가능성을

‘e-트론 50 콰트로’와 ‘e-트론 스포

한다. 95㎾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추구한다. 특히, 인테리어에 가죽 대신

트백’은 최고 출력 313마력과 최대 토

가 탑재돼 1회 충전시 복합기준 304㎞

재활용 소재를 높은 비율로 사용해 스

크 55.1㎏.m, 최고 속도 190㎞/h (안전

를 주행할 수 있다. 중앙에 낮게 자리

포티함과 지속가능성을 결합했다. 아

제한 속도)의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잡은 배터리는 안전성, 스포티한 주행,

우디는 ‘e-트론 GT’와 ‘RS e-트론 GT’

선사한다.

정확한 핸들링에 도움을 준다.

를 연내 국내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목

두 모델 모두 71㎾h 용량의 리튬이

아우디는 지난 5월 20일 아우디 전

온 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시 복합

기 모빌리티 전략의 두 번째 이정표

한편, 아우디는 e-트론 구매자들을

기준 각각 210㎞와 220㎞를 주행할

‘e-트론 GT’와 ‘RS e-트론 GT’를 공식

위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 있다. 외관은 전기차 시대를 향한

출시 전 프리뷰를 통해 한국 시장에

‘마이아우디월드’ 어플리케이션을 통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보여

최초로 공개했다. ‘e-트론 GT’는 매혹

해 차량 전반에 대한 정보 뿐 아니라

준다. 공기역학적 디자인으로 효율성

적인 디자인, 장거리 주행에 적합한 편

e-트론 전용 메뉴를 통해 충전소 찾

을 높였고, 배터리를 차체 하단에 넓

안함, 일상적인 실용성, 자신감을 주는

기 및 예약, 충전 완료 여부 확인, e-

게 배치한 덕분에 보다 넓은 레그룸과

스포티한 주행 성능을 갖춘 선구적인

트론 충전 크레딧 카드에 신용카드 연

적재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전기차다.

동 및 잔여 금액 확인 등의 정보를 제

표다.

‘e-트론 스포트백 55 콰트로’에는

고성능 모델인 ‘RS e-트론 GT’는 최

공하며, 뛰어난 연결성을 자랑한다. 또

두 개의 강력한 전기 모터가 차량의

초의 순수 전기 RS 모델이자 보다 고

충전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식 아우디

전방·후방 액슬에 각각 탑재돼 합산

성능 차량 특유의 민첩하고 다이내믹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35개의 아우

최고 출력 360마력(부스트모드 408마

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두 모델은 최적

디 전용 150㎾ 급속 충전기를 설치했

력)과 최대 토크 57.2㎏.m(부스트모드

화된 공기 역학 디자인을 통해 전기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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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현대차·기아 2045년 탄소중립 속도 …차기 전용전기차 기대감↑

현대자동차는 17일(현지시각) 미국 LA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에서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을 첫 공개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2

045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현대

기술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전기차

자동차그룹이 현대차 ‘아이오닉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5’, 기아 ‘EV6’, 제네시스 ‘GV60’ 등 브

해 글로벌 전체 판매량 중 전동화 차 량 비중을 2030년 30%, 2040년 80%

랜드별 첫 전용전기차를 성공적으로

◆ 현대차·제네시스·기아, 전기차 전환

출시하고 세계시장에 파장을 일으킬

속도낸다

차기작 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차는 2045 탄소중립 달성을 위

까지 높인다는 전략이다. 특히 유럽과 기타 주요 시장에서는

현대차는 지난 9월 ‘IAA모빌리티

2040년 내에 순차적으로 전동화 전환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완

2021(옛 뮌헨모터쇼)’에서 ‘기후변화

에 나설 방침이다. 수소전기차 역시 레

성차 브랜드들은 올해 연이어 ‘탄소중

통합 솔루션’을 통해 2045년까지 탄소

저차량(RV)라인업 1종에서 3종으로

립’ 전략을 대외적으로 공표했고, 그에

순배출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2045년

확대하고 다목적차량(MPV), 대형 스

따른 중장기 전략을 기반으로 친환경

탄소중립’을 선언했다.

포츠유틸리티차량(SUV)급 출시도 검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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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현대차가 제조업 틀 깨고 모빌리티솔루션기업 전환을 도모하고 있다.

토하겠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2025년 이후 모든 신차 를 수소·배터리 전기차로 출시한다는 전동화 브랜드 비전을 발표한 상태다. 연료전지 EV와 배터리 EV를 중 심으로한 듀얼 전동화 전략을 통해 2025년 이후 모든 신차를 수소·배터 리 전기차로 출시할 예정이며, 2030년

시장에서 2040년부터 전동화 차량만

기아·제네시스는 올해 각각 독특한 매

판매한다.

력을 지닌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기아는 지난 11일 기업 비전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을 발표하며 이같은 내용의 ‘2045년 탄소중립’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는 기업 비전 실현을 위한 전제 로 탄소중립을 강조하고 있다.

‘EV6’, ‘GV60’를 출시, 세계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4월 출시된 현대차의 전용 전 기차 ‘아이오닉5’는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의 포문을 연 모델로, 10월까지 내수·해외판매량 4만7321대를 기록하

까지 탄소 배출 없는 라인업을 완성하

이에 따라 가치사슬 전 단계에 걸쳐

고,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탄소배출 감축, 상쇄를 추진할 방침이

것이 목표다.

다. 기아는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S’

‘아이오닉5’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에 기반해 친환경차 시대에 속도를 내

‘E-GMP’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 새

고 있다.

로운 고객경험을 전달하겠다는 포부

제네시스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8개의 모델로 구성된 수소 전기차와 배터리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하고 글 로벌 시장에서 연간 40만대까지 판매 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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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보이고 있다.

로 탄생한 현대차그룹의 첫 전용 전기 ◆ 아이오닉5, 글로벌 시장서 뜨거운

기아는 유럽에서 2035년, 기타 주요

며 전기차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중장기 전략방향성에 맞춰 현대차·

차다. ‘포니’에서 이어져온 현대차 고유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해 차별화된 전기


제네시스 첫 전기차 GV60

차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플랫 플로어,

체 수급부족 속에서도 가파른 성장세

행성능을 통한 짜릿한 퍼포먼스를 보

유니버셜 아일랜드 등으로 생활과 이

를 나타내고 있다. 아이오닉5와 마찬

여주고 있다. 폐플라스틱 재활용 소재,

동의 경계를 허무는 실내공간을 구현

가지로 여러 기관에서 수상하며 세계

아마 씨앗 추출물과 같은 친환경 소재

했다. 내장 곳곳 적용된 다양한 친환

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와 공법을 실내 곳곳에 적용해 지속가

경 소재·공법이 적용됐고, 차량이 움

‘EV6’는 새롭게 재탄생한 기아의 브

직이는 에너지원이 되는 V2L(Vehicle

랜드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

to Load) 기능을 통해 친환경차 시대

스’를 상징하는 모델이자 중장기 사업

에 맞춘 고객경험을 제공했다.

전략 ‘플랜S’에 기반한 차세대 모빌리

◆ ‘운전자와 교감하는 럭셔리’ 제네시

티 청사진을 제시하는 전용 전기차다.

스 GV60

아이오닉5는 판매에서도 큰 성과를 보였지만 국내외 여러 기관에서 수많 은 상을 받으며 상품성을 입증했다. ◆ 기아 EV6, 뛰어난 상품성으로 가파

능성을 향한 기아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EV6’는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제네시스는 지난달 초 브랜드 최

유나이티드’를 반영, 미래지향적이며

초의 전용전기차 ‘GV60’을 출시했다.

혁신적 디자인으로 일상에 영감을 주

‘GV60’은 제네시스가 브랜드 비전 발

는 이동경험을 제공한다.

표에서 제시한 ‘상호 교감하는 럭셔리

길어진 주행거리와 고객의 일상에

브랜드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첫차

지난 8월 국내 출시된 기아의 첫 전

더 많은 시간을 선사할 충전 편의 시

다. 차키 없이 얼굴 인식으로 문을 열

용전기차 ‘EV6’ 역시 10월 누적 내수·

스템 기술을 적용했고, 고성능 GT 모

고, 지문으로 시동을 거는 등 운전자

해외 판매량 1만 9068대를 기록, 반도

델을 동시에 공개하면서 역동적인 주

와 교감하는 혁신기술로 제네시스 브

른 성장세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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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똑똑해진 제네시스 GV60는 얼굴 인식해 잠금 해제가 가능하다.

랜드 전동화 방향성을 보여줬다는 평 가다.

현대차·기아는 최근 LA오토쇼에 참 가해 각각 E-GMP기반 대형 SUV 전

GV60은 제네시스 디자인 정체성을 바탕으로 럭셔리 전기차의 디자인 기 준을 제시한다.

기차 비전을 제시했다. 현대차가 공개한 세븐(SEVEN)은

마니아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아도 EV6에 이어 전기차 라인업 에 추가될 EV9의 콘셉트 모델을 공개 했다.

2024년 출시될 아이오닉의 세번째 라

EV9은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시대

기능성과 럭셔리함을 구현한 실내

인업 ‘아이오닉7’의 콘셉트카로, 이색

에 선보인 전동화 SUV의 특징을 담고

와 전기차만의 다양한 내외장 컬러로

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로 고객

있으며 E-GMP기반 ‘오퍼짓 유나이티

고객들의 이목을 받고 있다.

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

드’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을 보여주

특히 사람과 차량의 교감을 가능케

로 예상된다. 지속가능성을 위한 다양

고 있다.

하는 혁신적인 기술들은 파워풀한 주

한 친환경 소재 사용과 위생적인 실내

승객이 새로운 영감을 받을 수 있는

행성능과 함께 럭셔리 전기차의 새로

공간 케어 등의 기술을 선보여 자율주

실내 공간과 더불어, 상황에 맞게 시

운 기준을 보여주고 있다.

행 시대에 최적화한 생활공간을 보여

트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세가지 실내

줬다.

모드가 있어 고객에게 더욱 특별한 경

◆ ‘테슬라 잡아라’…세븐·EV9 등 차기

현대차는 아이오닉7에 앞서 내년에

험을 제공한다.

‘아이오닉6’를 출시한다. ‘아이오닉6’는

더불어 ‘물’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아이오닉

‘프로페시’라는 이름의 콘셉트카로 공

물을 보전할 수 있는 지속가능하고 재

5·EV6·GV60의 성공적 출시를 바탕으

개됐으며, 2020레드닷어워드 디자인

사용가능한 자원을 실내 소재로 사용,

로 세계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을 높

콘셉트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한 느

이기 위한 차기작들을 준비하고 있다.

는 뛰어난 디자인으로 글로벌 자동차

낌을 선사한다.

작 속속 공개 현 대 차 ·기 아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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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GM, 2025년까지 국내에 전기차 10종 상륙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GM 팩토리 제로 방문. (사진 제공=한국지엠)

네럴모터스(GM)가 2025년까지

최근 GM은 전기차 전용 공장 팩토

메리 바라 GM 회장 겸 CEO는 올

한국시장에 전기차 10종을 출시

리 제로) 가동에 돌입, 2025년까지 글

해에 이어 내년 1월에 열리는 ‘CES

하는 등 전 전동화(all-electrification)

로벌 시장에 전기차 30여 종을 출시

2022’에 다시 한번 기조 연설자로 선

실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다는 계획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기

정됐다.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의 전 전동화

차 제조를 위한 시설에 22억 달러(2조

GM에서 대규모 행사가 열릴 때마

미래 실현을 위한 신규 사업 개발 및

6180억원)의 투자를 발표한 지 1년이

다 새롭고 혁신적인 전략과 기술을 발

전략 추진 성과가 올 들어 큰 두각을

조금 넘은 시점이다.

표하며 주가가 정점을 찍는 등 큰 화

나타내고 있다. 업계는 GM이 전기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팩토리 제

제성을 불러일으키는 만큼, 메리 바라

자율주행차 또는 그 기술을 대중 앞에

로 오프닝 행사에 참석, 허머 EV를 시

회장의 CES 2022 연설 또한 벌써부터

단순히 공개하는 것만이 아니라 어떤

승하며 ‘특별한 차’라고 극찬해 화제를

업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사업을 운영하고 어떻게 수익을 창출

모았다. 팩토리 제로에서는 GM의 전

GM은 지난 1월에 열린 ‘CES 2021’

할 것인지를 발표했다는 점에 큰 의미

동화 전략의 핵심인 얼티엄 플랫폼을

을 통해 GM의 탄소 배출 제로, 교통사

를 부여하고 있다.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전기 트럭과 스포

고 제로, 교통사고 제로라는 GM의 트

츠유틸리티차량(SUV)들이 제조되며,

리플 제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전동

◆ 바이든 美대통령, ‘팩토리 제로’ 가

22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전기

동식서 허머EV 극찬

전망이다.

차 대중화를 가속화하기 위한 노력의

December 2021

63


INSIGHT

일환으로 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에브

를 전달하기 위해 특별히 제작된 경량

리바디 인’을 시작하는 한편 자율주행

전기 상용차인 EV600은 내년 말부터

수직이착륙 항공기 ‘VTOL’ 콘셉트를

생산된다.

발표했다. GM의 미국 본사와 동일한 비전·철 학·경영 이념을 공유하고 있는 한국지

공개, 모빌리티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

GM과 페덱스의 파트너십은 1차 실

엠과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글로

지고 전기차 미래로의 전환에 본격적

증을 거쳐 현재 2차 실증 기간을 거치

벌 GM 전 전동화 전략의 일원으로서

으로 속력을 내기 시작했다.

고 있으며, GM은 페덱스 익스프레스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 제조사에서 플랫폼 이노베이터로 GM의 전동화 전략은 운송 및 관련 서비스를 통한 신규 비즈니스 창출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기존의 자동차

에 이어 미국 최대 통신기업 중 하나

최근 사업 현황 점검 차 한국을 찾

인 버라이즌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하

은 스티브 키퍼 GM 수석부사장 겸 해

고 있다.

외사업부문 사장은 ‘GM 미래 성장 미

GM은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운송에 도 꾸준히 투자하고 있다.

디어 간담회’에 참석, 글로벌 내 한국 사업장의 중요성과 국내에서 진행되

제조사에서 플랫폼 이노베이터가 되

GM은 2016년 자율주행차 개발 업

고 있는 핵심 사업에 대한 진척 상황

겠다는 비전을 천명하면서, 전 세계 굴

체인 크루즈 오토메이션을 인수했다.

을 공유했다. 키퍼 사장은 내연기관 차

지의 물류 회사들을 GM이 만들어 놓

GM의 자회사인 크루즈는 지난해 1월,

량이 GM의 전동화 과정 및 글로벌 목

은 플랫폼 안으로 끌어들이겠다는 계

자율주행 레벨 5단계(목적지 도착 및

표 가속화에 긴요한 역할을 한다며 중

획이다.

주차까지 운전자가 필요없는 완전 자

요성을 강조했다.

그 중심에는 전기 상용차를 활용한 신규 사업인 ‘브라이트드롭’이 있다. 브

율주행 레벨)가 가능한 로봇 택시 ‘오 리진’을 발표했다.

마크 로이스 GM 사장은 “탄소 배출 제로 비전 달성을 위한 전동화 과정

라이트드롭은 GM의 원스톱-샵 솔루

크루즈는 샌프란시스코의 제한된

에서 수익 기회가 되는 내연기관 차량

션으로, 전자제품, 소프트웨어 및 서비

지역 공공 도로에서 오후 10시부터 오

제조를 당장 멈추지는 않을 것”이라며

스 생태계 전반을 아우르며 기업이 비

전 6시까지 시속 30마일(약 48㎞/h)의

“현재 제조되는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함과

최고속도를 내는 자율주행 차량 최대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동시에 직원 안전, 화물 보안을 개선하

30대를 운행하고, GM 전기차 쉐보레

특히 GM의 얼티파이 소프트웨어 플

고 전반적인 지속 가능 활동을 지원하

볼트의 자율주행 버전을 로보택시 서

랫폼이 내연기관 차량에도 적용할 것

도록 설계됐다.

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라고 밝혔다.

브라이트드롭은 이미 페덱스 익스

이는 전기차 수익이 발생하게 되는

프레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되

◆ 키퍼 GMI 사장, 5~6년 뒤 본격 전기

시점인 5~6년 뒤까지는 사업 전환을

고 있다.

차 시대 앞두고 한국 역할 강조

위한 캐시카우가 필요하며, GM 한국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페덱스 익스프

GM은 지난 10월 ‘인베스터 데이

사업장에서 주도하는 트레일블레이저,

레스 택배 직원은 EP1을 사용해 하루

2021’를 개최, 하드웨어 측면의 전기차

CUV 등의 내연기관 차량 개발과 생산

에 25% 더 많은 패키지를 효과적이고

플랫폼 ‘얼티엄’과 소프트웨어 측면의

이 GM의 전동화 과정 및 글로벌 목표

안전하게 처리 할 수 있었다. EP1은 브

신규 플랫폼 ‘얼티파이’로 구성되는 듀

가속화에 긴요한 지원 역할을 할 것이

라이트드롭이 시장에 출시한 첫 번째

얼 플랫폼을 앞세워 플랫폼 혁신 기업

라는 의미다.

제품으로, 짧은 거리로 물품을 쉽게

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는 구상을

업계는 실제로 내연기관 차량에 대

옮길 수 있도록 개발된 보조 전기 팔

발표했다. 이에 더해, 2030년까지 연

한 소비자의 수요가 여전히 높은 만큼

레트다. 장거리에 걸쳐 상품과 서비스

매출 두 배, 영업이익 확대라는 목표를

오랜 기간 내연기관 차량은 공존할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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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크루즈 오리진 자율주행차 (사진 제공=한국지엠)

망이며, 이에 내연기관 차량에 대한 개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 또한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 다보고 있다. 키퍼 사장은 이와 함께 GM의 글로

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며 화제가 됐 다. GM이 최근 가동을 개시한 전기차

◆ 한국시장에 2025년까지 전기차

전용 생산 공장인 팩토리 제로에서 허

10종 출시

머 EV에 대한 생산이 시작됐다.

벌 차량 연구 개발 측면에서 지엠테

키퍼 사장은 이날 미디어 간담회에

캐딜락의 첫 순 수 전기차 리릭

크니컬센터코리아가 중요 거점으로서

서 2025년까지 한국에 전기차 10종

(LYRIQ)는 얼티엄 배터리가 탑재될

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고 언급

출시 계획을 밝혔다.

것으로 가장 먼저 알려진 모델이다. 이

했다.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이미

키퍼 사장은 “한국 시장에 보급형

를 통해 리릭은 완전 충전 시 300마

과거부터 볼트 EV 디자인을 포함한 전

모델부터 고성능 차량, 트럭, SUV, 크

일(약 483㎞)까지 주행이 가능할 전

기차 디자인 참여한 데 이어, 현재 각

로스오버, 럭셔리 모델까지 우리 고객

망이다. 캐딜락은 북미 기준으로 오는

종 GM 산하 브랜드의 전기차 프로젝

에게 잘 알려져 있고 사랑받고 있는

2022년 리릭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트의 엔지니어링으로까지 참여 범위

다양한 가격대의 전기차들을 제공해

허머 EV는 GM의 산하 브랜드 중

를 확대하고 있다.

전기차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고 전

SUV, 픽업 트럭을 전문으로 하는

했다.

GMC 제품 라인업 가운데 최초로 선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 리아 사장은 “재 다양한 GM 브랜드

국내에 소개될 전기차 10종에 대한

에 대해 20개 이상의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및 제품 정보에 대해 아직 정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이에 더해

해진 바는 없다.

보이는 순수전기차다. 허머 EV의 얼티엄 드라이브는 3개 의 개별 모터로 동급 최고의 1000마력

500명의 한국 엔지니어가 글로벌 EV

하지만 GM은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

과 1만1500lb.ft 의 토크를 발휘하며,

프로그램들도 진행하고 있다”며 “추후

으로 하는 럭셔리 전기차 SUV인 캐딜

e4WD라 불리는 허머 EV의 첨단 사륜

GM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과 연계된

락 리릭과 GMC 허머EV를 최근 발표

구동 시스템에 탁월한 온로드·오프로

업무에 기존 인원 대비 두 배 확대를

했다. 두 차량 모두 미국 내에서 폭발

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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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위기의 원자재 대란

커지는 ‘차이나 리스크’…제2의 요소수 1000여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루스벨트 룸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화상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유무역과 국제 분업체제를 기반

수작업으로 만들어진다. 고도의 기술

상황에 대비해왔다. 하지만 이후에도

으로 유연하게 돌아가던 글로벌

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 국내 업체들은

반도체부품 품귀로 생산차질을 겪는

공급망에 분열이 발생하며 국내 산업

이 부품의 생산을 중국의 값싼 노동력

등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에서 자유로

계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와이어링

에 의존해왔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

울 수 없었다.

하네스와 차량용 반도체 부품, 요소수

한 중국 내 공장 가동 중단과 춘절 연

업계에 따르면 요소수에 이어 차량

에 이어 마그네슘잉곳 등 중국에 의존

휴가 겹치며 와이어링하네스 품귀 현

경량화에 쓰이는 마그네슘잉곳, 수소저

하는 원자재 수급에 잇달아 빨간불이

상이 발생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 르

장체와 혼소발전에 쓰이는 암모니아 등

켜지고 있다.

노삼성, 쌍용자동차 등 국내 완성차업

중국 의존도가 높은 품목들이 모두 잠

지난해 2월 ‘전선뭉치’에 불과한 ‘와

체들의 국내 공장이 연이어 멈춰섰다.

재적 위험에 노출돼 있다.

이어링하네스’가 국내 자동차 생산라인

이로 인해 자동차 부품업체는 물론 철

국내 산업의 중국 공급망 의존도가

을 멈춰세우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

강과 화학 등 전후방산업도 피해를 입

높아 2년 전 일본의 반도체분야 수출

다. 코로나19로 인한 ‘차이나 공급망리

어야 했다.

규제와는 비교할 수 없는 큰 파장이 닥

스크’의 시작이었다.

국내 산업계는 와이어링 하네스 사

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와이어링하네스는 자동차의 전자장

태를 계기로 공급망을 전면 점검하고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치들을 연결하는 전선뭉치다. 대부분

주요 품목을 비축하는 등 공급망 위기

한국이 수입한 품목 1만2586개 중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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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가 80% 이상인

나 리스크’가 더 크다”고 언급했다.

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분명

물품은 3941개(31.3%)에 이른다. 이중

글로벌 공급망에 균열이 발생하고

중국 수입 비율이 80% 이상인 품목은

있는 것은 코로나19 이후 미중 공급망

세계는 최근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

1850개로 미국(503개), 일본(438개)에

패권 경쟁이 벌어진데다 국제적으로

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간의 정

비해 확연히 많았다.

자원의 무기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

상회담에 큰 기대를 걸었다.

히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요소수 대란을 일으킨 산업용 요소

기 때문이다. 미국과 중국은 ‘산업의 쌀’

하지만 3시간 30분가량 진행된 두 정

의 경우 국내에서는 2011년 채산성이

로 불리는 반도체 주도권을 놓고 패권

상의 화상회의서 공급망과 관련된 합

떨어진다는 이유로 생산이 중단됐고,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의는 이뤄지지 않았다.

올해 1~9월 기준 97.6%를 중국에 의존

이번 요소수 사태의 배경에도 미중

바이든 대통령이 신장·티베트·홍콩

했다. 차량 경량화에 쓰이는 마그네슘

갈등이 작용했다. 중국은 호주가 미국

등에 대한 인권문제, 대만이슈 등을 언

(마그네슘잉곳)은 100%, 의료기기와

의 편에 서서 코로나19 책임론을 제기

급하며 첨예한 기싸움이 이뤄진 것으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산화텅스텐은

하자 호주산 석탄 수입을 금지했고, 이

로 관측된다.

94.7%, 이차전지 핵심소재인 수산화리

에 따라 석탄공급량이 부족해지고 가

업계 관계자는 “미중 갈등으로 우리

튬은 83.5%, 전자제품 경량화에 쓰이

격도 크게 올랐다. 자국 물량이 부족해

산업이 ‘고래등에 새우등이 터지는 상

는 네오디뮴 영구자석은 86.2% 중국에

지며 중국 정부는 요소를 수출 제한품

황’에 처했다”며 “공급망 불안이 이어지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목으로 묶었고, 이는 한국의 요소수 대

고 있는 만큼 취약물자 리스트를 사전

란으로 이어졌다.

에 파악하고, 반도체 생산기지를 자국

마그네슘의 경우 이미 가격이 급등, 국내 산업계의 불안요인으로 떠오르고

미국은 일본·호주·인도 등과 함께 대

으로 불러들이는 미국처럼 주요 소재·

있다. 중국이 전력난과 탄소배출 규제

중(對中)안전보장협의체 ‘쿼드’(Quad)

부품 생산을 내재화할 필요가 있다”고

로 생산을 줄이며 마그네슘 가격은 지

를, 영국·호주와 함께 안보동맹 오커스

분석했다.

난 9월 t당 1만9000위안에서 9월 한때

(AUKUS)를 창립하는 등 동맹을 통한

7만위안까지 가격이 올랐다. 알루미늄

중국 견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관계자는 “일본의 경우 한국과 산 업구조가 비슷하지만 요소수 품귀사태

역시 세계 최대 생산지인 중국이 생산

쿼드와 오커스는 미국·영국·호주·뉴

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전략물자라고

통제에 들어가며 지난달 t당 3000달러

질랜드·캐나다 첩보동맹인 ‘파이브 아

판단해 사전에 대비하고 요소의 주원

를 기록하는 등 13년만에 최고치를 찍

이즈’와 함께 3대 대중견제 노선으로

료인 암모니아를 77% 자국 내에서 생

었다.

꼽힌다. 미국은 우리나라에도 쿼드와

산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산업연구원 역시 최근 ‘한국 산업의

파이브아이즈 등에 동참할 것을 압박

또 다른 관계자는 “요소수 사태를 사

공급망 취약성 및 파급경로 분석’ 보

하고 있고, 중국은 견제의 시선을 보내

전에 파악해 선제적으로 조용히 해결

고서에서 “대(對)중국 수입품 중 전략

고 있다.

할 수 있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적 취약성이 관측돼 관심이 필요한 품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중국이 요

“중국이 의도하고 요소수로 한국에 경

목이 1088개”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소수 수출제한을 통해 한국에 경고를

고를 보내지 않았다고 해도 이번 사태

은 중간재 품목을 중심으로 형성된 양

던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 중국의

를 보며 자원을 무기로 삼을 수 있겠

국의 독특한 산업 분업 구조 때문에 미

관영매체는 “이번 요소수 공급 위기로

다는 생각을 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

국·일본 같은 다른 나라에 비해 ‘차이

한국·미국 등은 중국이 글로벌 공급망

다.

December 2021

67


ISSUE

“총수가 뛴다”…제2요소수 사태 막으려 동분서주

환경부는 차량용 요소수 약 180만L를 화물차들의 접근이 용이하고 이용 빈도가 높은 전국 100개 주유소에 13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한다고 밝혔 다. 사진은 요소수 주요 거점지역 주유소 중 한 곳인 경기 군포시 한 주유소에서 화물차에 요소수가 주입되고 있다.

자재 공급망 위기가 확산되자 사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최근 일본을

태를 수습하기 위한 그룹 총수들

통해 요소수 부족 사태의 돌파구를 마

의 움직임도 한층 더 바빠졌다.

련했다.

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신 회장도 미쓰이화학에 직접 전화를 걸어 고순도의 요소 1000t

그동안 자신이 쌓아온 글로벌 네트

롯데정밀화학은 신 회장의 특명 아

워크를 총동원해 원자재 공급 경색 문

래 베트남 8000t, 사우디아라비아

특히 종합상사도 그간 쌓아 올린 글

제를 푸는가 하면 직접 출장길에 오르

2000t, 일본 1000t, 러시아 500t, 인도

로벌 네트워크를 발휘해 사태 해결에

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네시아 200t 등 전 세계에서 요소 1만

힘을 보탰다.

업계에서는 최근 전 세계적인 보호무

2000t을 단독으로 확보했다.

을 확보하기도 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상사 계열사

역주의 강화와 자국 우선주의 확산으

수출 중단 조치가 해제된 중국산

LX인터내셔널에 지시해 요소수 조달

로 다극화 되는 공급 질서에 적응하기

6500t과 정부를 통해 확보한 700t까지

에 나섰고, 그 결과 중국과 베트남·말레

위한 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합치면 총 1만9000t에 달한다.

이시아·싱가포르·태국에서 요소와 요

롯데정밀화학이 요소수 확보에 성공 ◆ 요소수 대란에 글로벌 자원 ‘총동원령’ 최근 요소수 사태가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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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소수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할 수 있었던 배경은 그동안 일본 현지

최정우 포스코 회장도 포스코인터내

에 확보해온 네트워크가 주효했던 것

셔널을 통해 전 세계 80여 개 해외망을


통해 구매 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전

이사회 의장인 누바 아페얀 의장과 만

국을 비롯한 우방국에게도 동참을 요

해졌다.

나 백신 공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호주·멕시코 등

앞서 이 부회장은 일본 불화수소 수

반면 첨단 반도체 장비의 대중 수출

에서 총 18만 리터의 요소수를 수입하

출 규제나 화이자 백신 도입 지연 등 상

까지 봉쇄하며 중국과 가까운 기업들

는 계약을 체결했다.

황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문제 해결을

에 대해서는 보복성 무역 조치에 나서

실마리를 찾는 데 기여했다.

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번에도 미중간 반도

외신 등은 백악관 관계자의 말을 인

체 패권 경쟁 속에 미국 파운드리 제2

용해, SK하이닉스 우시 공장의 네덜란

정부와 기업들의 노력으로 요소수

공장 신규 투자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드 반도체 장비기업 ASML의 최신형

파동은 한고비 넘긴 상황이지만, 재계

야 한다는 중책을 안고 미국으로 건너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등 첨단 장비

는 여전히 제2의 요소수 사태 가능성

갔다.

도입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도 있다고

◆ 지정학적 리스크 확산에…해외 출 장 잇따라

에 대비하고 있다. 사실상 이번 요소수

이 밖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품귀 사태가 중국의 ‘자원 무기화’에 비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연달아 미국을

SK 뿐 아니라 시안에 삼성전자도 시

롯된 것인 만큼 중국 의존도가 높았던

방문, 오너 경영인으로서 글로벌 인적

안에 반도체 공장을 가지고 있고, LG디

공급망관리시스템(SCM)을 점검하는

자본을 활용해 공급 질서의 변화상을

스플레이는 광저우에 OLED 공장, 삼성

기회로 삼고, 수입처 다변화 방안을 찾

체감하고, 미래 구상을 갖는 시간을 가

SDI, LG화학, SK이노베이션의 중국 공

는데 골몰하고 있다.

졌다.

장 등도 미국의 무역 조치의 사정권에

특히 미·중 갈등으로 글로벌 비즈니

들어와 있다.

스 환경에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자

◆ 공급망 다각화는 숙명...재계 총수도

총수들이 직접 발로 뛰며 사태 파악에

비상 경영 체제

나선 상황이다. 최근 대기업 총수들의 경영 화두는 글로벌 네트워크 복원이다. 코로나19로 인해 한동안 소원했던 고객사들과 직접 만나 협력 관계를 복 원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보도했다.

총수들의 글로벌 행보는 포스트 코 로나 시대의 경영 화두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19는 전 세계 공급망 재편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 세계 부품 생태계가 붕괴되면서 기업들은 글로벌 가치 사슬 회복에 집

미·중 관계가 앞으로 더 악화한다면 예외 적용받기 위해 미국 정관계 인사 들과의 접촉 횟수도 늘어날 수밖에 없 는 상황이다. 반면 중국도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 국 등 주변 국가를 압박하기 위해 제2, 제3의 요소 카드를 꺼낼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은 최근 북

중하고 있다. 그 결과 니어쇼어링(기업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올해 1∼9월

미 지역으로 출장에 나서 파트너사들

의 해외 생산공정을 본국과 가까운 지

한국이 수입한 품목 1만2586개 중 중

과 만났다. 이 부회장의 방미는 5년 만

역으로 재배치)하는 등의 움직임이 나

국 수입 비율이 80% 이상인 품목은

이다.

타나고 있다.

1850개에 달한다.

이 부회장은 미국행은 코로나19 백 신 수급과도 무관하지 않다. 그는 지난

정치적 리스크도 공급망 다변화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

미국은 연일 중국의 불공정 무역과

임브리지에서 모더나 공동 설립자이자

비시장경제 체제 때리기에 나서며 한

하지만 뾰족한 수가 없어 우리 기업 들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위태로운 외줄타기를 이어갈 수밖에 없을 전망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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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전문가들 “中정책 주시하며 정부·기업 공동 대응해야”

요소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용인휴게소(강릉방향)에 있는 셀프주유소에 요소수 품절 안내 문이 붙어있다.

중 공급망 패권경쟁과 코로나

두 세달 내에 해결될 수 있다고 보지만

일으켰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번 사태

19로 글로벌 공급망에 균열이 발

문제는 제 2, 제3의 요소수 사태가 발

는 중국이 한국의 약점을 알게 된 계기

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산업계가

생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중국이 자

가 됐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힘을 합쳐 중국의 정책 변화를 민감하

급자족형 경제로 가고 있고, 이를 위해

고준성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

게 모니터링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서야

자급 노력에 나설수록 요소수 사태와

“자연적 이유, 정치적 보복, 안보 목적

한다는 전문가들의 제언이 나왔다.

같은 일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다”고

등에 의해 공급망 리스크가 발생할 수

우려했다.

있다”며 “과거 중국 희토류 사태는 정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 연구원 수석연구원, 고준성 산업연구

전 연구원은 차이나 공급망 리스크

치적 이유, 2012년 러시아발 곡물파동

원 선임연구위원, 김태년 미래모빌리티

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중국 정부의

은 자연적 이유로 인한 것이었다. 이번

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은 차이나 공급

정책변화를 민감하게 모니터링하고, 선

에는 어떤 케이스인지 판단해서 이에

망 리스크에 대비하기 위해 공급망 다

제적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맞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변화와 국산화율 증대 등을 추진해야

고 강조했다.

한다고 제언했다.

고 연구위원은 “정치적 보복이라면

그는 “요소수 사태 역시 사전에 파악

외교정치적 문제로 극복해야 한다”며

전보희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

했다면 조용하게 넘어갈 수 있었다”며

“또 공급망 리스크를 감내하는 것이 국

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요소수 사태는

“중국에서 의도적으로 요소수 사태를

가에 치명적이라면 국가 차원에서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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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2021


요소수 부족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15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의 한 고속도로 휴게소에 트럭들이 요소수를 넣기 위해 줄 서 있다.

서서 의존도 높은 자원에 대해 국내 생

수까지 공급망 문제가 이어지고 있는데

차전지·미래차·반도체산업과 연계되며,

산, 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 안정성 확

희토류 광산을 확보하는 등 정부가 나

마그네슘이 포함된 기타 1차 비철금속

보 노력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서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조업은 철강·조선·반도체·디스플레

김태년 미래모빌리티연구소장은 지

산업연구원 김바우 전문연구원은 최

이·미래차·기계장비·화학·가전·항공 등

난 18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주최로

근 발행된 ‘한국산업의 공급망 취약성

다양한 산업과 연계돼 공급망 안보 강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및 파급경로 분석’ 리포트를 통해 “한

화를 위한 체계적인 대응 노력이 필요

열린 ‘2021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심포

국의 대중국 취약성은 한중간 분업구

하다는 분석이다.

지엄’에서 “전기차의 핵심인 배터리 산

조에 의해 형성됐다는 점에서 미국·일

김 연구원은 “미중간 전략적 경쟁체

업을 중국이 장악하고 있는데, 배터리

본의 대중국 취약성과 구별된다”며 “취

제로의 이행은 경제안보정책의 주류화,

의 핵심은 사실 희토류”라며 “중국은

약 품목은 국내 주요산업과 직결돼 유

공급망 안보 이슈화, 글로벌공급망 구

다른 배터리 원료인 리튬·코발트·망간

사시 2차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조 재편과 맞물리는 새로운 국제경제

등의 글로벌 공급망을 70~90% 가까이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의 대중국

질서의 등장을 의미한다”며 “정부와 기

장악하고 있고, 미중 통상분쟁·코로나

수입 품목 중 전략적 취약성이 관측된

업의 협력과 체계적 대응이 반드시 필

19 등으로 공급망 문제가 발생할 수 있

품목은 총 1088개이며 이 중 604개가

요하다”고 밝혔다.

다”고 우려했다.

중간재에 해당한다.

이어 ▲공급망 취약성 모니터링 및

김 연구소장은 “향후 전세계적으로

대중국 전략적 취약성은 과거와 비교

분석 데이터 기반 구축 ▲산업생태계

내연기관차가 사라지고 전기차로 전환

해 중간재 분야에서 증가했으며, 미국

의 취약성을 평가하는 가치사슬 스트

되면 코발트, 니켈 등의 수요가 20배 가

이나 일본 대비 중간재 분야의 취약성

레스 테스트 ▲공급망 안보 강화를 위

까이 증가할 것이며, 중국이 헤게모니

이 높아 관심이 필요하다.

한 전략품목 비축과 비상계획 등 산업

를 장악할 가능성이 크다”며 “자동차

리튬이 포함된 무기 안료용 금속 산

용 와이어링 하네스, 반도체부품, 요소

화물 관련 제품 제조업은 주로 화학·이

별 대응전략 모색 등이 필요함을 강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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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현대차, 4만6000개 일자리 만든다…김 총리 “거듭 감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 행사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자동차그룹이 향후 3년간 3만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 구윤철 국무

협력, 미래기술 직무교육 등 인재육성

명을 직접 채용하고 1만6000개

조정실장, 오영식 국무총리비서실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연간 5000명,

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는 등 4만

윤성욱 국무2차장이 참석했다.

3년간 총 1만5000명을 지원한다는 계

6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지난 22일 약속했다. 현대차는 이날 오전 경기도 고양시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회장과 공 영운 사장, 김견·김동욱 부사장 등이 자리했다.

획이다. 창업 지원은 스타트업을 육성·투자 하는 ‘제로원’과 현대차 정몽구재단

에 위치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

현대차는 그룹이 중점적으로 추

과 함께 사회적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서 정부와 개최한 간담회에서 이같이

진 중인 미래항공모빌리티(Advanced

‘H-온드림’을 통해 진행할 방침이다.

밝혔다.

Air Mobility·AAM), 수소에너지, 자

3년간 1000명의 창업을 지원할 예정

율주행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신규 인력

이다.

이번 현대차의 일자리 창출 약속 은 김부겸 국무총리 주도의 청년 일자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김부겸 총리는 간담회 인사말에서

리 창출 프로젝트 ‘청년희망 ON’에 참

‘1만6000개의 일자리 창출 지원’ 약

“현대차그룹의 정의선 회장님과 현대

여하면서 이뤄졌다. KT, 삼성, LG, SK,

속은 인재육성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기아차 그룹에서 이렇게 함께 청년들

포스코그룹에 이은 여섯번째 참여다.

을 통해 이행할 예정이다.

의 미래를 위해서 큰 결단 내주신데

이날 행사에는 정부에서 김 총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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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 육성은 그룹사 인턴십과 산학

대해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2일 오전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석하고 있다.

특히 “여러 기업들 중에서는 현대자

가야 하기 때문에 시의적절하고, 저희

한편, 정의선 회장은 행사가 끝난 후

동차그룹이 가장 많은 일자리를 약속

가 무엇을 더 열심히 잘 해야 할지 방

기자들을 만나 전기차 미국 생산을 계

해줬다”고 감사를 표했다.

향성을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

획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배터

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내재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선을 그

이어 “현대그룹이라고 하면 고(故) 정주영 회장님이 떠오른다”며 “그분이

그는 “최근 반도체 부족이나 원재

하셨던 ‘이봐 해봤어?’는 영원한 도전,

료 부족, 탄소중립 등 같이 헤쳐나가

정 회장은 이날 기자들로부터 “내년

청년 도전 정신을 떠올리게 된다”고

야 할 부분이 너무나 많다”며 “로보틱

부터 미국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는 것

회고했다.

스나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기차,

이 맞느냐”는 질문을 받고 “내년부터

정의선 회장은 “기업으로서 사업을

수소연료전지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는 아니고, 계획 중이어서 그 시기를

번창시켜 일자리를 만들고, 그 일자리

있는데 무엇보다도 청년들의 창의력과

보고 있다”고 답했다.

에서 청년들이 많은 재능을 발휘할 수

끈기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

있도록 하는 것이 저희의 의무”라며

다”고 말했다.

었다.

그는 “전기차는 앞으로 2040년까지 계속 진행이 돼서 포션이 올라갈 텐데,

“앞으로 저희가 새롭게 시작하는 비지

지금까지 현대차그룹을 포함해 6개

배터리나 반도체 부분이 같이 해결돼

니스가 많이 있다. 그 부분에서 청년

기업이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로 약

야 한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 계획하

들이 더 많이 동참하고 능력을 발휘할

속한 일자리는 17만9000개다. 총리실

고 있고,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강

은 ‘청년희망ON’ 참여 기업들과 정부

말했다. 정 회장은 배터리 내재화 여부

조했다.

간 소통 창구를 마련해 청년들의 취업

에 대해서는 “(배터리업체와) 같이 셀

정 회장은 “적절한 시기에 좋은 아

교육 기회를 더 늘릴 수 있도록 하고

을 연구할 수는 있겠지만 생산은 배

이디어를 내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며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 방안도 수립해

터리 업체에서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

“앞으로 청년들이 이 나라를 이끌어나

발표할 예정이다.

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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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삼성전자,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후원…청년 인재 육성

성전자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

1600여 명 선수들이 각국을 대표해 출

원회 쟝 란(Zhang Lan) 위원장, 국제

회(WorldSkills International)

전한다. 클라우드 컴퓨팅, 사이버보안,

기능올림픽 중국위원회 루 위린(Lyu

와 ‘2022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메카트로닉스, 모바일로보틱스, 광전

Yulin) 대표, 삼성전자 최승식 중국총

(WorldSkills Shanghai 2022)’ 후원 계

자기술 등 63개 종목에서 세계 최고의

괄·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

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내년 10월12~17일 행사

한국도 46개 직종에 51명의 선수가

크리스 험프리스 국제기능올림픽위

가 열리는 중국 상하이 국립컨벤션전

참가할 예정이다. 이 중 23명은 삼성전

원회 회장은 “삼성은 기업의 성공은 이

시장에 필요한 IT제품 등을 150만 유

자·삼성전기·삼성중공업 직원이다. 현

익이 아니라 지속적인 인재 육성에 있

로(약 20억원) 규모로 후원한다.

재 18개 종목에서 메달 획득을 기대하

다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국제기능올

며 각 사 훈련센터에서 훈련 중이다.

림픽 후원뿐만 아니라 젊은 기술인재

삼성전자는 2007년 일본 시즈오카 대회부터 시작해 격년마다 열리는 대

특히 2015년 브라질 상파울루 대회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적극

회를 8회 연속으로 후원하며 15년간

에서 CNC 밀링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

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면서 “삼성이라

후원을 지속하고 있다.

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희동 프

는 든든한 파트너와 함께 더 나은 세상

삼성전자가 전 세계 산업 발전에 이

로가 국제기능올림픽 챔피언즈 트러스

을 만들기 위해 나아가게 되어 정말 기

바지할 청년 기술인재 육성을 위해 추

트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서 숙련

쁘다”고 말했다.

진 중인 청소년 교육 기업사회공헌

기술 홍보대사로 활약할 예정이다.

(CSR) 활동의 일환이다.

장동섭 삼성기능올림픽 사무국장은

한편 전날 온라인으로 진행된 후원

“삼성은 전세계 청년 기술인재 육성을

삼성전자는 경기장 로고 노출, 시상

체결식에는 국제기능올림픽위원회 크

위해 국내외 기능경기대회를 꾸준히

식 메달 수여, 대회 기간 중 체험관 등

리스 험프리스(Chris Humphries) 회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을 운영할 수 있다.

장·데이비드 호이(David Hoey) 사무

더 많은 청년들이 미래를 개척해 나갈

총장, 상하이 국제기능올림픽 조직위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내년 대회는 전 세계 67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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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장애 청소년으로 인공지능 교육 확대

LG

체험하고 기본 개념을 학습한다.

서울새롬학교 학생들을 대상

LG CNS는 올해 30개 중학교 약

는 지체장애 청소년들도 AI를 경험해

으로 인공지능(AI) 교육 프로그램 ‘AI

3천 명 학생들에게 AI지니어스를 진

볼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했다.

지니어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했다.

특수학교 대상 AI지니어스를 지난달

CNS는 지체장애 특수학교

올해 35개 중·고등학교에 AI 교육을

비대면 수업의 장점을 살려 수도권

진행하는데 이어, 특수학교로 교육 대

뿐만 아니라 도서벽지지역 중학생들

상을 확대한 것이다.

에게 AI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LG CNS는 IT 교육에 소외되어 있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서울새롬학교 에서 첫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메타버스로 알

AI지니어스는 청소년들이 AI 기술

LG CNS는 올해부터 고등학교 대

아보는 SW/AI ▲AI와 예술체험 ▲AI

을 이해하고 활용해 미래의 꿈을 키울

상 ‘AI지니어스 아카데미’를 추가적으

자율주행자동차 등 총 3차에 걸쳐 수

수 있도록 LG CNS가 자체 개발한 DX

로 실시하고 있다. 5개 고등학교 SW동

업이 진행됐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아리에서 활동 중인 80여 명의 학생을

‘메타버스로 알아보는 SW/AI’ 시간

중학교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돼 하

선발했다. AI지니어스 아카데미는 SW

에는 학생들이 자신의 아바타를 직접

루 6교시 동안 온라인 수업을 실시한

인재 육성을 위해 코딩 교육부터 AI

만들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게임과 퀴

다. 중학생들은 AI 기술 체험, 챗봇 제

프로젝트 진행까지 1년 간 집중적으로

즈를 통해 AI를 학습했다.

작 등 다양한 실습 활동을 통해 AI를

AI를 교육하는 심화 프로그램이다.

‘AI와 예술 체험’ 시간에는 학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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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AI지니어스는 2017년 찾아가는 SW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 ‘코딩지니어스’로 출발했다.

AI와 함께 노래를 작곡하고 그림을 그 리며 AI를 체험했다.

대하고 있다. LG CNS는 2017년부터 찾아가는

초·중·고생들에게 AI 영어 학습 서비 스 ‘AI튜터’를 무상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이 간단한 멜로디를 입력하

SW 교육 ‘코딩지니어스’를 시작했다.

코딩 없는 프로그램 개발 플랫폼

면 AI가 자동으로 화음을 쌓아 음악

코딩 집중 캠프 ‘IT드림프로젝트’, AI

‘데브온 NCD’도 외부에 무료 공개해

을 만들고, 학생들이 낙서를 하면 AI

집중 교육 ‘AI지니어스’ 등 지금까지

국내 소프트웨어 시장 발전에 일조하

가 멋진 그림을 완성한다.

120여 개 학교 약 1만 3000 명의 학생

고 있다. 2019년에는 AI 모델을 만들

들에게 지속적으로 IT 교육 프로그램

기 위한 교과서 격인 한국어 표준데이

을 제공해왔다.

터 ‘코쿼드2.0’을 무료 공개했다. 네이

‘AI 자율주행자동차’ 시간에는 학생 들이 자율주행 로봇을 운행해보며 자 율주행차의 작동 원리를 배웠다.

LG CNS는 DX 역량을 활용한 다양

버 클로바, 스켈터랩스 등 다양한 기업

LG CNS는 오는 11일 서울새롬학교

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들이 ‘코쿼드 2.0’으로 각 사의 AI 성능

가 주최하는 IT 페스티벌에 참여해 ‘로

해 EBS온라인클래스 접속 장애, 올여

평가를 진행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

봇 댄스 공연’과 ‘로봇 축구 대회’도 실

름 코로나19 백신예약시스템 과부하

고 있다.

시한다.

등 국가적 IT 재난 상황에 긴급 투입,

LG CNS 관계자는 “AI, 빅데이터 등

IT시스템에서 발생한 문제점들을 해

LG CNS의 DX 역량을 활용해 더욱 많

결했다.

은 청소년들이 IT 신기술 교육을 받을

이처럼 LG CNS는 중학생 대상의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고등학생, 장애 학생 등 다양한 청소년이 AI 교육을

LG CNS는 올해 서울, 인천, 전남, 대

받을 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

구 교육청과 협약을 맺고 150만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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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도록 수혜 대상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 강조했다.


김정주-넥슨, 경남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100억 기부

김정주(왼쪽) 넥슨 창업주와 하병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이 경상남도, 창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경남권 넥슨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슨재단이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2022년부터 약 3년간 100억 원의 기

원과의 협력을 통해 병원이 안정적으

에 또 한 번 힘을 보탠다.

금을 기부할 예정이다.

로 건립·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

넥슨재단은 지난 22일 경상남도, 창

기부금은 넥슨코리아 출연금 및 넥

원시,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과 경남

슨 김정주 창업주의 개인 기부금으로

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한

조성된다.

업무협약을 맺고, 100억 원의 기금을

고 말했다. 한편, 넥슨재단은 장애 어린이의 건 강한 미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바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넥슨은

탕으로 지난 2014년 국내 최초의 어린

어린이와 청소년에 대한 깊은 관심을

이재활병원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에서 운영

바탕으로 어린이 재활 및 의료 사업에

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200억 원을 기

하는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꾸준히 참여해왔다”며 “경남권 어린이

부하고, 병원 개원 이후에도 환아들의

창원시 성산구 남산동에 건립을 추진

재활병원 건립에 동참하게 돼 매우 뜻

재활치료 지원 및 안정적인 병원 운영

중인 경남권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

깊게 생각하며, 원활한 병원 건립을 위

을 위해 총 19억 원을 기부했다.

병원으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

해 다방면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

또한 2019년과 2020년에는 공공분

고 있다.

다. 하병필 경상남도 도지사 권한대행

야 최초 어린이재활 전문병원인 ‘대전

병원은 연면적 7888㎡(약 2386평)

은 “경남권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1만

충남넥슨어린이재활병원’과 국내 최초

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지

3000여 명의 경남권 환아들에게 맞춤

독립형 어린이 완화의료센터 ‘서울대

며, 약 50개 병상과 다양한 재활치료

식 집중 치료와 교육돌봄을 제공하는

학교병원 넥슨어린이완화의료센터’(가

시설을 갖추게 된다.

장애 어린이 재활 거점이 될 것”이라

칭) 건립을 위해 각각 100억 원 기부

며 “넥슨재단과 창원시, 창원경상대병

를 약정한 바 있다.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넥슨재단은 병원 건립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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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위메이드, 유니세프에 1억원 기부…어린이 지원 사업

위메이드·유니세프 사회공헌 협약식에 참여한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왼쪽)과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이 기념찰 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위메이드)

메이드는 유니세프(UNICEF)와

의 개발 도상국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개도국 어린이들은

지난 8일 사회공헌 기부 협약식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교실

일상 회복이 아직 요원한 상황이다.

을 체결하고 전 세계 어린이들의 권리

텐트 설치를 지원한다.

증진 및 복지 향상을 위한 교육 지원 사업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기부금 협약식은 위메이드 장현국

코로나19로 더욱 열악한 교육 환경

또한 유니세프와 협력을 바탕으로

에 놓인 지구촌 어린이들을 위해 따

어린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

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위메이드 임

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대표이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한편, 위메이드는 유니세프와 콜라

사무총장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보레이션을 통해 내년도 달력을 공동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전 세계

가운데 마포구에 위치한 유니세프한

제작하고 2022년 위메이드 전 계열사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뿐만 아니라

국위원회 사옥에서 진행됐다.

다이어리 세트에 포함, 임직원들과 함

보다 나은 삶을 살수 있도록 구호활동

께 사회공헌의 대한 소중한 의미를 나

을 펼치는 유니세프에 기부할 수 있게

눌 예정이다.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유니세프’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돕는 유엔기구로, 보건, 영양, 식수·위생, 교 육, 어린이 보호, 긴급구호 등 공익 사

말했다.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

위메이드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사회

총장은 “코로나19 이후 개발도상국 어

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사

위메이드는 유니세프에 1억원을 기

린이들의 교육 기회가 큰 위협을 받고

회공헌 활동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밝

부하며, 전달된 기부금은 어려운 환경

있다. 한국은 조금씩 일상을 회복하고

혔다.

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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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하우시스, 6·25 참전용사 자택 개보수 지원

이성호 LX하우시스 청주공장 총괄공장장(사진왼쪽), 참전용사 박성고 님 부부(가운데), 고창준 제37보병사단 사단장 소장(오른쪽)이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LX하우시스)

X하우시스가 충북 지역에 거주하

L

씨와 당시 20세에 21보병사단 65연

최근까지 공사를 진행, 2명의 자택 개

는 6·25 참전용사 2명의 자택 개

대 소속으로 1951년 2월부터 1954년

보수 공사를 모두 완료했다.

보수 공사를 지원했다.

12월까지 참전한 이철상(88·충북 제천

LX하우시스는 지난 4일 충북 옥천

시)씨 등 2명이다.

이날 준공식에서 박성고씨는 “군과 기업이 힘써 따뜻하고 편안한 새 보금

군 안남면에 위치한 6·25 참전용사 박

박성고씨의 기존 주택은 노후화가

성고씨의 자택에서 LX하우시스 및 제

심하고 특히 겨울철에 난방·단열·방풍

37사단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

효과가 거의 없는 등 주거환경이 열악

LX하우시스 관계자는 “나라를 위

보수 공사 완료 기념 ‘나라사랑 보금

해 LX하우시스와 제37보병사단의 지

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분들께 더 나은

자리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원으로 이번에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

주거공간을 만들어 드리며 작은 도움

‘나라사랑 보금자리 사업’은 육군과

다. 이철상씨의 주택 역시 60년 동안

을 드릴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한다”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민간

거주한 낡은 가옥으로 심한 노후화와

말했다.

기업이 이를 후원해 나라를 위해 헌신

열악한 난방·단열로 인해 추위에 그대

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 2016년부

한 참전용사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로 노출되는 등 생활에 많은 불편함을

터 현재까지 국내 14명, 해외 3명 등

개선해 준다. 이번에 선정된 참전용사

겪어와 개보수가 시급한 상태였다.

총 17명의 참전용사 분들의 주거환경

자리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 감을 전했다.

는 6·25전쟁 당시 23세에 7사단 5연대

LX하우시스는 지난 9월 초부터 개

개선을 지원하는 등 건축자재 사업역

소속으로 1951년 9월부터 1954년 7월

보수에 필요한 키친·창호·바닥재· 벽

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이

까지 참전한 박성고(93·충북 옥천군)

지·도어 등의 인테리어 자재를 지원해

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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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롯데제과 ‘스위트스쿨’, 강원 인제 원통초에 2호 개관

롯데제과 ‘스위트스쿨’이 강원도 인제 원통초에 2호를 개관했다. 사진 우측 네번째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다섯번째 롯데제과 민명 기 대표이사, 좌측 다섯번째 원통초 김영록 교장. (사진 제공=롯데제과)

해 진행됐다.

쿨’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공을 위해 노력해준 관계자들에게 감

스위트스쿨은 지난해 부산시 방곡

스위트스쿨 사업은 빼빼로 판매수

사 인사를 전했다 원통초 어린이들에

초에 1호를 개관했다. 지역아동센터

익금으로 조성된다. 초등학교 내 놀이

게 축하 인사를 건넸다. 또 “스위트스

‘롯데제과 스위트홈’은 2013년 1호를

공간을 새롭게 구축해 놀이문화 활성

쿨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며 꿈

시작으로 올해 9호점을 열었다.

화를 돕고, 나아가 아이들의 놀 권리

과 행복을 설계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를 보장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한다”고 강조했다.

데제과가 강원 인제군에 있는 원 통초등학교에 두 번째 ‘스위트스

민명기 대표는 어려운 시기에도 완

판매 수익금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 업을 벌이고 있다.

농어촌 어린이들을 초청해 랜드마 크로 소풍을 떠나는 ‘스위트피크닉’ 활

2호 스위트스쿨은 원통초 내 일부

스위트스쿨 시설 구조와 디자인은

를 활용해 약 150㎡(67평) 규모로 만

단순한 놀이공간을 넘어 더 안전하고

2018년부터는 스위트홈 아동들을

들어졌다. 이번 스위트스쿨 이름은 ‘꿈

더 즐거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기 위

대상으로 제철 과일, 견과류 등으로

담터 놀이터’다. 원통초등학교 학생들

해 아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구성된 영양 키트를 제공하고, 건강 관

이 직접 이름을 지었다.

해 만들어졌다. 특히 건물에서 내려오

련 교육을 실시하는 등 영양 지원 사

지난 9일 진행한 개관식에는 롯데제

는 미끄럼틀, 바구니 그네, 빼빼로 슬

업도 실시하고 있다.

과 민명기 대표, 세이브더칠드런 정태

랙라인 등 작지만 다양한 놀이기구를

롯데제과는 매년 전국 초등학교를

영 사무총장, 원통초 김영록 교장과 어

설치해 아이들이 바랐던 ‘작은 놀이공

대상으로 필요한 곳을 선정, 지속적으

린이, 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원’ 느낌을 살렸다.

로 ‘스위트스쿨’ 사업을 전개해나갈 예

개관식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준수

80

December 2021

한편 롯데제과는 국민과자 빼빼로

동도 매년 시행하고 있다.

정이다.


LG유플러스, 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환경보호 활동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환경운동연합 자원봉사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G유플러스)

유 플 러스 가 비영리단 체

LG

개구리 사다리는 시멘트 농수로에 빠

(NGO)와 손잡고 국내 멸종

진 뒤 벽을 기어오르지 못해 결국 죽

LG유플러스는 올해 설치한 개구리

위기종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음을 맞는 수백 수천 마리의 개구리를

사다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고,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

구하기 위해 고안된 장치다.

성과 등을 고려하여 다양한 지역에 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다. 환경운동연합(환경련)과 함께 진행

3주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활동은

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하는 이번 활동은 농수로에 빠진 멸종

충남 아산시 영인면, 경남 김해시 진영

앞서 LG유플러스는 효모·유산균 등

위기종 양서류가 스스로 탈출할 수 있

읍, 경기 시흥시 도창동에서 이뤄졌다.

유익한 미생물이 들어있는 황토를 하

도록 사다리를 만들어 설치하는 내용

이 지역은 멸종 위기 종인 수원청개구

천에 넣어 생태계를 복원하고, 임직원

이다.

리, 금개구리, 노랑배청개구리, 맹꽁이

이 도토리 묘목을 키운 뒤 상수리나무

등이 주로 서식하는 곳이다.

숲을 조성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

농수로는 논에 물을 대기 위해 반드 시 필요하지만, 깊고 미끄러운 탓에 양

LG유플러스 임직원과 환경련 소속

서류를 비롯한 생물이 빠질 경우 탈출

활동가 등 자원봉사자들은 가파른 농

이 어려워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시

수로 벽면에 양서류가 타고 올라올 수

설물로 지목되고 있다.

있도록 발판을 제작했다.

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이종민 CSR팀장은 “개 구리 한 마리를 살리는 일은 연관 생

이에 LG유플러스와 환경련은 환경

LG유플러스는 멸종 위기종 개구리

태계에 있는 수백종의 생물을 구하는

부가 선정한 멸종 위기종이 다수 서식

를 구함으로써 생물 다양성에 기여는

일”이라며 “향후 다양한 환경 보전 활

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농수로에 ‘개구

물론, 개구리와 연관된 생태계에 있는

동을 통해 LG유플러스의 ESG 경영에

리 사다리’를 설치하는 활동을 펼쳤다.

다양한 생물의 생태계를 보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December 2021

81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1년 11월 30일 종가 기준

82

December 2021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2 M 삼성전자 부회장

128,705.7

51

정몽진 60 M KCC 대표이사 회장

5,507.5

2

홍라희 75 F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99,900.2

52

정유경 48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5,482.8

3

김범수 54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72,131.9

53

김영식 68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463.6

4

이부진 50 F 호텔신라 사장

64,498.9

54

김강석 50 M 크래프톤 공동창업자

5,458.1

5

이서현 47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0,360.8

55

김상헌 71 M 동서 고문

5,353.5

6

방시혁 48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47,936.8

56

김용민 44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5,312.0

7

정몽구 82 M 현대차그룹 회장

46,737.4

57

강정석 56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5,240.9

8

장병규 47 M 크래프톤 의장

35,350.7

58

정몽익 58 M KCC 사장

5,098.2

9

최태원 60 M SK 회장

33,730.3

59

조동혁 70 M 한솔그룹 명예회장

4,870.5

10

조정호 62 M 메리츠증권 회장

33,541.7

60

이화경 64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573.3

11

정의선 50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32,651.7

61

정몽윤 65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503.1

12

허재명 49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31,583.4

62

서용수 40 M 펄어비스 등기임원

4,428.5

13

김대일 40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31,018.7

63

이학수 74 M 전 삼성물산 고문

4,409.8

14

서경배 57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9,975.2

64

홍석조 67 M BGF리테일 회장

4,374.5

15

박관호 48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29,225.7

65

김남호 45 M DB손해보험 부사장

4,362.4

16

방준혁 52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4,287.4

66

허창수 72 M GS그룹 명예회장

4,258.5

17

이해진 53 M 네이버 GIO

23,354.3

67

정용지 50 M 케어젠 대표이사

4,253.3

18

구광모 42 M LG그룹 회장

20,738.3

68

김정훈 45 M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4,241.4

19

조영식 59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19,032.3

69

함영준 61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4,192.5

20

김택진 53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7,896.7

70

송병준 44 M 게임빌 대표이사

4,156.7

21

정용진 52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6,131.5

71

구본학 51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4,147.3

22

서정진 63 M 셀트리온 회장

14,053.4

72

오정강 49 M 엔켐 대표이사

4,144.4

23

최기원 56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2,507.9

73

전선규 62 M 미코 회장

4,126.7

24

이재현 60 M CJ그룹 회장

11,532.7

74

김가람 42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121.8

25

이상율 59 M 천보 대표이사

11,378.4

75

김홍국 63 M 하림 회장

4,075.0

26

정몽준 69 M 아산재단 이사장

11,115.0

76

박철완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4,028.7

27

조현준 52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11,052.0

77

이윤재 72 M 지누스 대표이사

4,007.1

28

이채윤 70 M 리노공업 대표이사

10,461.7

78

김종희 44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978.4

29

구본준 69 M LX홀딩스 회장

10,031.7

79

구본능 71 M 희성그룹 회장

3,958.5

30

김창수 59 M F&F 대표이사

9,212.6

80

송영숙 7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3,927.5

31

김남구 57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8,685.6

81

엄평용 63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905.8

32

조현상 49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8,591.1

82

장형진 74 M 영풍 회장

3,841.9

33

조현범 48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7,501.6

83

이웅열 64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3,829.3

34

조석래 85 M 효성그룹 명예회장

7,397.6

84

이성엽 50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3,816.4

35

천종윤 63 M 씨젠 대표이사

7,198.2

85

구연경 4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789.2

36

김창한 46 M 크래프톤 대표이사

7,104.9

86

김정돈 66 M 미원상사 회장

3,742.3

37

김성권 66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6,947.4

87

김준기 76 M 전 DB그룹 회장

3,683.5

38

신동빈 65 M 롯데그룹 회장

6,534.1

88

정지선 48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672.1

39

홍석현 71 M 전 중앙일보 회장

6,257.0

89

진양곤 54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611.3

40

신동국 70 M 한양정밀회장

6,150.0

90

서자원 58 F 천보 대표이사

3,575.8

41

이명희 77 F 신세계그룹 회장

6,127.6

91

성규동 63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572.4

42

이동채 61 M 에코프로 대표이사

6,118.3

92

김형준 46 M 크래프톤 PD

3,571.3

43

김석수 66 M 동서식품 회장

5,989.1

93

박상일 62 M 파크시스템스 대표

3,550.6

44

정지완 64 M 솔브레인 대표이사

5,960.5

94

남승우 68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423.4

45

박순재 66 M 알테오젠 대표

5,842.9

95

박준경 42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3,383.8

46

구본식 62 M 희성그룹 부회장

5,821.8

96

최창원 56 M SK케미칼 부회장

3,369.0

47

정성재 53 M 클래시스 대표

5,706.2

97

윤석민 56 M 태영건설 부회장

3,360.9

48

곽동신 46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5,633.7

98

이호진 58 M 전 태광그룹 회장

3,340.2

49

이준호 56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5,626.3

99

나성균 49 M 네오위즈 대표이사

3,325.4

50

김승연 68 M 한화그룹 회장

5,553.0

100 김근수 72 M 후성그룹 회장

3,298.2

December 2021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최규옥 60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3,297.0

151 윤재승 58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2,098.1

102 박찬구 72 M 금호석유화학 회장

3,161.4

152 김원우 27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089.7

103 김기병 82 M 롯데관광개발 회장

3,153.0

153 최재원 57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2,080.0

104 조창걸 81 M 한샘 명예회장

3,137.2

154 조원태 44 M 한진그룹 회장

2,063.0

105 최완규 62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3,119.7

155 강연주 43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2,061.4

106 장현국 46 M 위메이드 대표이사

3,119.0

156 승은호 78 M 코린도그룹 회장

2,054.7

107 조현식 50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3,030.1

157 강덕영 73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048.1

108 임종윤 48 M 한미사이언스 대표(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3,014.9

158 조현민 37 F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회장 차녀)

2,042.5

109 임주현 46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2,972.8

159 최창규 70 M 영풍정밀 부회장

2,031.3

110 홍종호 49 M 국전약품 대표이사

2,970.9

160 민동욱 50 M 엠씨넥스 대표

2,027.3

111 이수만 68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2,956.1

161 김덕용 63 M KMW 대표이사

2,024.0

112 윤재민 54 M 펄어비스 부사장

2,950.6

162 이환철 44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1,986.1

113 지희환 48 M 펄어비스 등기임원

2,915.2

163 최윤범 45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980.3

114 김영훈 68 M 대성그룹 회장

2,882.8

164 최정운 67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973.8

115 전동규 50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2,854.1

165 김영찬 74 M 골프존 대표

1,966.2

116 담철곤 65 M 오리온그룹 회장

2,837.7

166 이현용 51 M 에이치피오 대표

1,954.8

117 임종훈 43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2,835.4

167 정성이 58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939.0

118 정상수 62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749.4

168 황철주 61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915.9

119 권원강 69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2,748.8

169 오춘택 60 M 노바텍 대표이사

1,913.2

120 정현식 60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2,708.1

170 김인주 62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1,898.2

121 조양래 83 M 한국타이어 회장

2,703.5

171 장세주 67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888.6

122 배용준 48 M 영화배우

2,660.9

172 김호연 65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1,872.8

123 이효근 57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2,629.2

173 조희원 53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865.0

124 하승봉 47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2,613.7

174 이준호 74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861.8

125 정몽규 58 M HDC그룹 회장

2,494.1

175 정교선 46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857.7

126 박진영 48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452.6

176 신영자 78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847.3

127 김철웅 53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2,444.1

177 이슬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子

1,844.7

128 이상훈 57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424.1

178 박한오 58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1,836.1

129 이민주 72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423.6

179 허용수 52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833.6

130 김원일 45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2,404.2

180 구본진 46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798.6

131 이장한 68 M 종근당그룹 회장

2,400.5

181 이현지 25 F 이상율 천보대표의 子

1,775.7

132 장세준 46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397.9

182 허일섭 66 M 녹십자 회장

1,772.4

133 남궁훈 48 M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2,393.1

183 박성찬 57 M 다날 회장

1,761.3

134 현정은 65 F 현대그룹 회장

2,368.1

184 권기범 53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756.9

135 김용주 64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361.9

185 양현석 50 M 前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755.2

136 허제홍 44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2,324.0

186 허제현 42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1,749.8

137 김상헌 57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317.0

187 이선호 30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1,738.5

138 김병관 47 M 웹젠 대표이사

2,297.4

188 형인우 48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721.5

139 임창완 58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283.2

189 이승훈 47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709.3

140 윤성태 56 M 휴온스 부회장

2,274.9

190 이상원 66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697.1

141 이재웅 52 M 쏘카 대표

2,261.9

191 조좌진 58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686.5

142 이화영 69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233.5

192 이명희 71 F 姑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1,686.4

143 이지훈 42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2,222.3

193 Scott Samuel Braun 16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1,685.4

144 이복영 73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207.9

194 이정훈 67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683.2

145 정기선 38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198.8

195 손주은 59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658.1

146 정몽열 56 M KCC건설 사장

2,197.9

196 김기록 52 M 코리아센터 대표

1,649.3

147 구본상 50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179.4

197 박장우 58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1,635.4

148 유용환 46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2,120.6

198 전성호 61 M 솔루엠 대표이사

1,625.9

149 이충곤 76 M 에스엘 회장

2,117.0

199 이주성 42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625.4

150 정승혜 44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2,112.6

200 장경호 62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615.0

84

December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양용진 67 M 코미팜 회장

1,611.4

251 서형수 50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1,373.3

202 김익래 70 M 다우기술 회장

1,597.3

252 홍석준 66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361.6

203 조현아 46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1,593.6

253 조대웅 52 M 셀리버리 대표이사

1,359.2

204 허진수 67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591.6

254 민선식 61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357.8

205 기중현 62 M 연우 대표이사

1,581.9

255 이동기 48 M 올릭스 대표

1,354.1

206 문용식 61 M 나우콤 대표이사

1,568.8

256 송정석 72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352.6

207 정현호 58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562.3

257 강호찬 49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351.4

208 장세환 40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554.3

258 강병중 81 M 넥센 회장

1,349.2

209 류영준 43 M 카카오페이 대표이사

1,552.2

259 오영주 61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346.4

210 안철수 58 M 국민의당 당대표

1,548.2

260 정대택 51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343.3

211 이준혁 53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537.5

261 최창근 73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331.6

212 배종식 69 M 월덱스 대표이사

1,536.8

262 이우성 42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331.2

213 단재완 73 M 한국제지 회장

1,533.4

263 이병구 74 M 네패스 대표이사

1,327.9

214 한승수 73 M 제일약품 회장

1,527.4

264 박문덕 70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327.0

215 이경환 60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526.1

265 최성환 39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324.3

216 한현옥 60 F 클리오 대표이사

1,523.0

266 임병철 61 M 한불화장품 회장

1,319.5

217 이정훈 43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522.6

267 이은식 43 M 동진쎄미켐 대주주

1,318.2

218 홍원식 70 M 남양유업 회장

1,516.3

268 정종민 52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1,316.2

219 박선순 59 M 다원시스 대표

1,513.7

269 이우현 52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310.7

220 양주환 68 M 서흥 대표이사

1,511.5

270 김진우 56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1,308.6

221 김진용 64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506.2

271 허태수 63 M GS그룹 회장

1,299.9

222 박정원 58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502.4

272 유양석 61 M 한일이화 부회장

1,298.5

223 김주원 47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486.9

273 장기영 52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290.2

224 최정일 4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481.3

274 권상준 62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283.6

225 성상엽 48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480.1

275 이원준 36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282.8

226 신동윤 62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479.0

276 임일지 50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1,280.4

227 곽노권 82 M 한미반도체 회장

1,474.0

277 김동관 37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278.0

228 신동원 62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468.9

278 장세욱 58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1,278.0

229 이학연 58 M 아주스틸 대표

1,464.7

279 안정숙 70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266.1

230 천경준 73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1,457.2

280 김형육 75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261.3

231 정경인 40 M 펄어비스 대표이사

1,449.2

281 조덕수 54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1,256.7

232 이태성 42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447.0

282 박영근 56 M 진원생명과학 대표

1,254.9

233 정몽원 65 M 한라건설 회장

1,438.7

283 윤재용 61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1,252.9

234 김대영 49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437.2

284 박재완 46 M 맥스트 대표

1,251.6

235 홍라영 60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436.6

285 손성은 53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249.3

236 이순섭 52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430.8

286 이경후 35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1,238.6

237 박영옥 59 M 스마트인컴 대표

1,428.0

287 오세영 57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218.0

238 김훈택 54 M 티움바이오 대표

1,424.4

288 김정근 60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208.2

239 신현호 62 M 디앤씨미디어 대표

1,420.1

289 강동환 48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207.8

240 조희경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409.5

290 김종현 58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1,204.0

241 송무석 65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401.6

291 임상민 40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195.0

242 김소연 49 F 피씨엘 대표

1,399.7

292 김명희 6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1,192.0

243 박재돈 84 M 한국파마 사내이사

1,398.7

293 김은정 42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188.8

244 최창호 70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1,392.3

294 박진원 52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187.5

245 최평규 68 M S&T그룹 회장

1,391.3

295 윤상현 46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183.8

246 허준홍 45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390.6

296 구본엽 48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161.6

247 허명수 65 M GS건설 상임고문

1,388.3

297 조삼열 63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1,155.1

248 임중규 45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1,385.7

298 정혜신 63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154.2

249 최한수 41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382.3

299 강민준 43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154.2

250 정수홍 65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380.9

300 김승연 38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147.7

December 2021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신상렬 27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142.2

351 안종오 47 M 디어유 대표이사

1,018.4

302 김정민 37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141.2

352 윤희종 73 M 위닉스 대표이사

1,014.8

303 한혜연 73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141.2

353 이명근 76 M 성우하이텍 회장

1,013.2

304 최영근 33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140.3

354 임성진 46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007.6

305 하춘욱 52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1,138.3

355 주숭일 71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006.8

306 김창헌 40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134.0

356 박지영 45 F 컴투스 대표이사

1,003.3

307 허기호 54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126.7

357 김석환 46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997.4

308 정도언 72 M 일양약품 회장

1,121.1

358 유준원 46 M 텍셀네트컴 대표

992.8

309 김대연 63 M 나우콤 대표이사

1,120.2

359 원국희 87 M 신영증권 회장

992.5

310 김병규 64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119.3

360 권혁운 70 M 동서산업 회장

987.2

311 서태선 69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19.1

361 박지원 55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85.1

312 장순상 76 M 비츠로그룹 회장

1,118.9

362 전성욱 62 M 와이엠티 최대주주

983.0

313 김재진 59 M 이오플로우 대표

1,112.9

363 김문희 92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77.3

314 오태봉 54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108.0

364

315 김용화 49 M 덱스터 대표이사

1,104.6

365 구미정 65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74.3

316 최재호 59 M 무학 대표이사

1,099.6

366 강창율 66 M 셀리드 대표이사

967.2

317 윤정화 57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1,097.9

367 강숙자 67 F 이성제 원준 대표 모친

962.0

318 이기형 57 M 인터파크 회장

1,095.8

368 송방호 51 M 엔피 대표

959.2

319 정한섭 39 M 트윔 대표이사

1,095.4

369 최창영 76 M 고려아연 명예회장

958.1

320 이순형 71 M 세아홀딩스 회장

1,094.9

370 정인용 48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954.8

321 김철호 57 M 엘디티 대표이사

1,085.4

371 류광지 54 M 금양 대표이사

954.5

322 서민정 29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085.0

372 허진수 43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954.3

323 성기학 73 M 영원무역 회장

1,083.8

373 정도현 51 M 라파스 대표

953.8

324 허남각 82 M 삼양통상 회장

1,078.8

374 고광표 50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945.3

325 조정일 58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1,076.8

375 고석태 66 M 케이씨텍 대표이사

940.2

326 임혜옥 62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075.4

376 윤지원 35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938.3

327 홍성천 60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1,067.6

377 구본걸 63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936.0

328 정기로 57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1,064.9

378 오종택 60 M 인선이엔티 회장

935.5

1,061.1

379 김을재 70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934.7

330 오순택 74 M 동일산업 대표이사

1,060.3

380 구연수 24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931.9

331 김성진 66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056.8

381 박명순 66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924.2

332 조승진 63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1,055.7

382 양홍석 39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923.8

333 최윤소 61 M 티앤엘 대표이사

1,053.5

383 박영준 49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923.4

334 이길형 44 M 조이맥스 대표

1,053.3

384 박경수 68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922.6

60 M 올리패스 대표이사

1,050.1

385 김동녕 75 M 한세실업 회장

921.5

336 이민규 34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047.9

386 임중수 49 M 모비릭스 대표이사

918.1

337 김민찬 31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1,040.3

387 장명식 67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914.4

338 이연주 46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1,038.0

388 김재영 52 M 제테마 대표

912.3

339 이민호 40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036.2

389 김승범 33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911.6

340 최영호 56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036.2

390 장세홍 54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911.1

341 윤원수 50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1,035.8

391 김영민 75 M 서울도시가스 회장

908.7

342 박상우 51 M 에이티젠 대표이사

1,035.0

392 이용한 66 M 아이피에스 회장

898.6

343 유승교 60 M 위드텍 대표

1,033.3

393 구본욱 43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94.4

344 김영문 36 M 푸드나무 대표

1,031.9

394 이유정 49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893.2

345 이제중 56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1,030.9

395 이영민 57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892.5

346 홍수정 57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1,030.1

396 김선혜 49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891.0

347 정성민 60 M 덴티움 대표이사

1,029.0

397 이병철 51 M KTB투자증권 부회장

890.5

348 김은선 62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1,028.5

398 구자은 56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888.5

349 박관우 52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1,026.1

399 임무현 78 M 대주전자재료 회장

882.6

350 박인규 46 M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1,026.1

400 김동연 82 M 부광약품 회장

882.5

329

335

86

류진

정신

62 M 풍산그룹 회장

December 2021

윤영

56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976.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천종기 58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878.2

451 윤여원 44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794.1

402 Alex S. Kim 52 M 에이치엘비 임원

874.9

452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794.1

403 도용환 63 M 디피씨 사장

874.3

453 구철모 58 M JTC대표이사

792.9

404 김경서 50 M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873.3

454 김홍기 60 M 와이엠텍 대표

790.3

405 윤종국 66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867.8

455 임경식 71 M 동아화성 대표이사

790.0

406 서영우 48 M 대양전기공업 대표

866.0

456 최내현 50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89.6

407 유일한 49 M 파세코 이사

865.7

457 구자훈 73 M LIG손해보험 회장

788.6

408 신용철 60 M 아미코젠 대표이사

862.5

458 이수진 51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787.2

409 김근한 72 M 동신건설 대표이사

860.8

459 허연수 59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785.8

410 황성일 54 M 네온테크 대표이사

859.8

460 구형모 33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784.8

411 서홍민 55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855.9

461 이원준 42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779.8

412 이명애 65 F 씨에스윈드 대주주

852.9

462 김진동 54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778.2

413 박용만 65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852.0

463 이준행 60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777.5

414 김시석 65 M 나노씨엠에스 대표

850.1

464 나혁휘 56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773.0

415 허경수 63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849.3

465 황해령 63 M 루트로닉 대표이사

772.3

416 박은희 53 F 한국파마 대표이사

847.1

466 임종현 55 M 에이프로 대표이사

766.6

417 박소연 57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846.2

467 정서윤 14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761.2

418 성영철 64 M 제넥신 대표이사

844.8

468 정석원 16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761.2

419 허세홍 51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843.8

469 허서홍 43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759.6

420 이재환 53 M 톱텍 대표이사

837.0

470 구본상 40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758.2

421 강동욱 51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835.8

471 이미자 62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754.8

422 허광수 74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835.4

472 표인식 50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753.4

423 김태영 27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834.5

473 허승조 70 M GS리테일 부회장

752.8

424 심재일 49 M 자이언트스텝 영상제작2본부장

834.5

474 전세호 64 M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750.5

425 이지철 46 M 자이언트스텝 공동 대표이사

834.5

475 최승환 65 M 프로텍 대표이사

749.9

426 최일진 44 F 자이언트스텝 영상제작1본부장

834.5

476 문주현 62 M 한국자산신탁 대표

749.4

427 조동훈 40 M 하나제약 대표

827.2

477 김동욱 31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749.1

428 정현규 63 M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826.5

478 김덕상 56 M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748.6

429 장중호 47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825.6

479 홍종훈 48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747.9

430 유정한 47 M 파세코 대표이사

824.5

480

55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747.9

431 위재곤 71 M 아바코 회장

822.0

481 장진혁 44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46.0

432 최의열 59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819.2

482 장진이 43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746.0

433 김영재 61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818.5

483

434 류진호 43 M 삼보판지 대표이사

818.4

484 임욱빈 46 M 바이오다인 대표

743.9

435 김명자 63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817.2

485 정연길 55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740.2

436 정경순 65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816.1

486 박윤석 48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738.8

437 김응상 68 M 한농화성 대표이사

814.4

487 승명호 64 M 동화홀딩스 회장

737.4

438 이동훈 57 M 켐트로스 대표이사

813.9

488 허동수 77 M GS 등기이사

737.0

439 차기철 62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813.3

489 임근조 61 M 에스티팜 대표이사

736.6

440 문광영 54 M 셀트리온 임원

812.7

490 조문수 62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735.8

441 노시철 66 M 인터로조 대표

812.6

491 임진희 57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735.8

442 유대규 42 M 와이팜 대표이사

811.6

492 허정석 51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734.4

443 이호재 66 M 서울옥션 최대주주

808.8

493 박혜원 57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733.2

444 최정호 49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807.1

494 이상훈 52 M 플래티어 대표

731.4

445 김익환 44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803.9

495 김병태 83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729.6

446 홍승성 57 M 큐브엔터 전대표

801.5

496 이환근 69 M 대륭종합건설 회장

723.3

447 김상면 74 M 자화전자 대표

801.1

497 현석호 47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723.1

448 이욱진 51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799.9

498 함창호 8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722.6

449 김영봉 67 M 모토닉 회장

797.1

499 이주환 23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720.9

450 오치훈 46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796.4

500 정창수 84 M 부광약품 부회장

720.0

김담

정철

35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December 2021

743.9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구자열 67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719.0

551 이세용 71 M 이랜텍 대표이사

660.2

502 단우영 41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718.0

552 이경국 61 M 티브이로직 대표이사

659.9

503 박희원 71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715.8

553 설윤호 45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58.8

504 엄준형 59 M 영화테크 대표이사

714.6

554 신승영 65 M 에이텍 대표이사

654.4

505 김인순 85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713.6

555 이상열 58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652.5

506 단우준 39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713.1

556 성대영 61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650.7

507 장호익 53 M 동원개발 전무

711.3

557 이승찬 44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650.4

508 김청한 76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711.2

558 김덕준 58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649.0

509 전병희 61 M 싸이토젠 대표이사

708.4

559 곽재선 61 M KG케미칼 회장

648.1

510 이석중 51 M 라온피플 대표이사

701.0

560 윤성준 51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647.7

511 허희수 42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698.8

561 이형환 53 M 모트렉스 대표이사

645.0

512 구자용 65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698.7

562 박용현 77 M 두산건설 회장

643.2

513 임세령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698.4

563 이경민 50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642.9

514 김진수 56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697.1

564 오영섭 51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642.0

515 고상걸 38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696.4

565 장인순 92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41.3

516 범진규 53 M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696.4

566 이경하 57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639.2

517 이문기 58 M 아이원스 대표이사

695.9

567 문혜영 62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635.9

518 홍영철 72 M 고려제강 회장

695.8

568 홍석표 41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634.5

519 정광호 64 M 야스 대표이사

695.0

569 임화섭 56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634.0

520 원종석 59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694.1

570 이애숙 91 F 이연제약 대주주

633.3

521 김우택 56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692.7

571

522 김소영 40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692.0

572 이성구 66 M 안트로젠 대표

631.4

523 손동창 72 M 퍼시스 회장

691.2

573 이주영 53 M 에스제이그룹 대표

630.9

524 박정진 55 M 이녹스 이사

690.7

574 김종원 68 M 원텍 회장

630.9

525 김현수 56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690.6

575 현서용 52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630.5

526 황창연 66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689.4

576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527 성도경 62 M 비나텍 대표이사

688.5

577

528 박헌서 82 M 한국정보통신 회장

686.3

578 문덕영 61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629.2

529 이창원 84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686.0

579 이종도 57 M 테스나 대표이사

627.4

530 김병규 64 M 아모센스 대표

683.7

580 구동휘 38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626.2

531 이도영 52 M 실리콘화일 이사

682.9

581 박용성 80 M 두산중공업 회장

625.3

532 김기린 54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681.8

582 송재민 53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624.9

533 이인옥 49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80.6

583 구자균 63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623.1

534 김상훈 52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676.1

584 최상주 60 M 케이엠에이치 회장

620.3

535 윤대인 70 M 삼천당제약

674.1

585 홍재성 66 M JS코퍼레이션 대표

620.1

536 허윤홍 41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674.1

586 오준호 66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619.3

537 김현준 28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72.2

587 손호준 46 M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이사

618.3

538 박서원 41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669.3

588 김소영 55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617.9

539 한대근 60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668.9

589 조병호 74 M 동양기전 회장

616.9

540 지현욱 42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668.1

590 차근식 66 M 아이센스 대표

616.6

668.0

591 임창욱 71 M 대상그룹 명예회장

616.3

542 이해연 52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667.8

592 류기성 38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614.2

543 송인애 46 F 본엔젤스 대표(크래프톤 특별관계자)

666.9

593 석창규 58 M 웹케시 대표

614.0

544 승만호 63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665.4

594 서정선 68 M 마크로젠 회장

613.7

545 황순태 81 M 지투알 대주주

665.2

595 구본호 45 M 범한판토스 대주주

612.2

546 이상현 47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664.8

596 이상호 74 M 서호전기 회장

611.9

547 김혜경 72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64.7

597 김종구 71 M 파트론 대표이사

611.3

663.4

598 최대규 59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609.9

549 안성호 52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662.3

599 김장연 63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609.8

550 황명은 47 F 엔피 부대표

661.9

600 강태룡 74 M (주)센트랄 대표이사

608.7

541

548

88

정준

정욱

57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48 M 넵튠 대표이사

December 2021

박찬

정신

71 M 오이솔루션 부회장

60 M 올리패스 대표

633.0

630.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김종흔 47 M 데브시스터즈 대주주

605.2

651 배지수 49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561.7

602 정순옥 70 F 이연제약 대주주

604.1

652 강대환 63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60.7

603 박상환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603.3

653 송재경 53 M 엑스엘게임즈 대표(카카오게임즈 특별관계자)

558.9

604 박한수 47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602.2

654 최은영 58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56.4

605 차광렬 68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601.7

655 배중호 67 M 국순당 사장

556.0

606 이인영 62 M 지아이텍 대표

601.3

656 이성제 48 M 원준 대표

555.0

607 김세연 48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600.9

657 박은영 66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552.8

608 유정민 44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598.8

658 김병진 43 M 라이브플렉스 대표

551.2

609 박석원 49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598.2

659 구본천 56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549.8

610 강삼권 54 M 포인트모바일 사장

597.6

660 승지수 34 M 동화기업 부사장

548.9

611 박용태 70 M 녹십자 부회장

596.7

661 권순욱 54 M 러셀 대표이사

547.4

612 임진범 30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596.2

662 박재원 35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547.1

613 김경숙 55 F 코아스템 대표

595.4

663 송광자 76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546.9

614 송순욱 57 M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592.7

664 김영일 68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546.8

615 오길영 49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589.0

665 김정완 63 M 매일유업 회장

546.6

586.6

666 권병세 73 M 유틸렉스 대표

545.8

617 김정실 65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586.2

667 이성남 50 M 아이티아이즈 대표

545.0

618 담서원 31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584.8

668 양민석 47 M YG엔터테인먼트 최대주주 양현석 형제

544.8

619 김정배 49 M ㈜ 알체라 사내이사

584.8

669 홍종훈 37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543.4

620 이승용 52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82.5

670 구혜원 61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543.3

621 이광식 73 M 환인제약 회장

582.1

671 김록희 74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41.1

581.7

672 박태원 51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540.6

623 허정섭 81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81.2

673 김양평 72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538.6

624 조종암 55 M 엑셈 대표이사

580.6

674 진승현 52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537.4

625 허철홍 41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79.9

675 김영화 68 M 청담러닝 대표

536.6

626 고진업 68 M 테라이젠이텍스 부회장

579.6

676 전세화 54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535.5

627 한기수 51 M 필옵틱스 대표이사

579.1

677 박기석 72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35.3

628 김용직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77.7

678 허정수 70 M GS네오텍 회장

531.7

629 조용준 54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577.1

679 김상철 67 M 소프트포럼 대표

531.2

630 김준섭 56 M 피엔티 대표

576.5

680 조남호 69 M 한진중공업 회장

530.0

631 허인영 48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574.8

681 한영재 65 M 노루홀딩스 회장

529.4

632 윤미숙 57 F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 배우자

574.0

682 허정현 20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529.1

633 신규진 52 M 광진윈텍 대표(신태식 광진윈텍 회장 장남)

573.3

683 이한용 59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527.8

634 김재경 73 M 인탑스 대표이사

571.7

684 이광섭 41 M 일진파워

527.5

635 신동주 66 M SDJ회장(광윤사 대표)

571.5

685 양규모 77 M KPX그룹 회장

527.4

636 장동복 51 M 예스티 대표이사

571.2

686 이종열 67 M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525.2

637 오흥식 58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571.1

687 김성훈 52 M 백광산업 이사

523.8

638 이길환 79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570.1

688 권석형 65 M 노바렉스 대표

523.3

639 안재일 58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569.7

689 허남섭 69 M 한일시멘트 회장

523.2

640 김재철 85 M 동원그룹 회장

569.4

690 이준각 72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521.7

641 정연택 69 M 디씨엠 대표이사

569.3

691 손창욱 44 M 미투온 대표이사

520.7

642 정문주 36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569.0

692 강두홍 52 M 아스플로 대표

517.6

643 박용하 72 M 와이엔텍 이사

568.9

693 오유인 70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517.3

644 정몽근 78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567.8

694 구자신 79 M 쿠쿠전자 전 회장

517.1

645 최봉진 55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567.2

695 김후식 56 M 뷰웍스 대표이사

516.9

646 황영규 46 M ㈜ 알체라 대표이사

566.6

696 권오수 62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515.4

647 남광희 61 M KH바텍 대표이사

564.0

697 양세환 50 M 네오이뮨텍 대표이사

514.3

648 강대성 51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64.0

698 권혁홍 79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514.0

649 최진우 59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563.9

699 김상용 51 M 이지웰 이사회의장

513.7

650 김영대 78 M 대성 회장

563.6

700 김준식 54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513.0

616

622

정욱

부민

74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46 M 펄어비스 타이완 지사장

December 2021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문은상 55 M 신라젠 대표

511.4

751 이종훈 64 M 인천도시가스 회장

702 김민용 53 M 이엔드디 대표

508.6

752

703 노영백 71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508.3

753 김남헌 62 M 에에피티씨 대표

478.0

704 이정규 52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07.7

754 정우철 46 M 에브리봇 대표

477.0

705 성장현 59 M 다나와 대표이사

507.6

755 박성동 53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476.4

706 박정자 76 F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507.4

756 이상만 54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474.1

707 김흥준 53 M 경인양행 사장

505.4

757 김재환 51 M 네오크레마 대표이사

474.0

708 이정자 76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501.5

758 신현국 59 M 지오엘리먼트 회장

474.0

500.2

759 정종태 57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473.8

710 황을문 68 M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500.0

760 김만수 90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73.4

711 임이빈 57 M 프로이천 대표이사

499.6

761 엄대열 53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473.2

712 김종섭 73 M 삼악악기 회장

498.6

762 김준구 39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473.0

713 안범모 58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498.2

763 이정웅 39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72.9

714 이우영 46 M 씨이랩 대표이사

497.9

764 이원준 53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472.6

715 허용도 72 M 태웅 회장

497.5

765 김 정 60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470.5

716 이희준 58 M 코아시아 회장

497.3

766 김영달 52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70.3

717 박영석 63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496.7

767 김점용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70.1

718 함영혜 59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496.4

768 최화봉 79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70.1

719 함영림 63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496.4

769 나윤성 56 M 테크윙 부사장

469.9

720 정승규 56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496.2

770 이화일 78 M 조선내화 회장

469.2

721 김보균 66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495.1

771 황호찬 62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468.8

722 김태준 37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494.5

772 유중근 76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68.7

723 김영호 76 M 일신방직 회장

491.9

773 박종철 53 M 디아이티 대표이사

468.6

724 이지현 46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491.7

774

81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468.4

725 허정미 38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491.1

775 정기호 60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67.8

726 홍옥생 73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89.3

776 이병욱 58 M 팜스빌 대표

466.2

727 이선이 49 F 에코프로에이치엔 이동채 회장 동생

489.1

777 심태진 47 M 프롬바이오 대표

466.0

728 박정병 57 M 디알젬 대표이사

489.0

778 허동섭 7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65.8

729 황호철 62 M 시그넷이브이 사장

488.0

779 김준석 55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465.7

730 우창균 52 M 카페24 이사

487.7

780 이종각 88 M 대한제분 회장

465.0

731 이성진 48 M 이노뎁 대표

487.6

781 김익수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464.8

732 원종규 61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87.2

782 구자영 81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63.8

733 유우영 53 M 엔에프씨 대표이사

486.4

783 허자윤 45 F 엘앤에프 특별관계자

463.1

49 M 삼아제약 대표이사

486.0

784 이상웅 62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462.4

735 이수완 42 M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차남)

485.7

785 박웅기 65 M 신도기연 대표

461.8

736 남용현 57 M 트루윈 대주주

484.9

786 박주형 40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461.1

737 김치환 39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484.5

787 구자준 70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60.5

484.2

788 박종규 85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57.6

739 홍정국 38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83.8

789 구본완 54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456.4

740 김정웅 54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483.0

790 이동현 47 M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456.2

741 심충식 63 M 선광 부회장

482.1

791 류성중 41 M 드림모션 이사(크래프톤 특별관계자)

456.0

742 김 원 62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482.1

792 차정학 55 M 휴마시스 대표

456.0

743 이재환 65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82.0

793 정인성 54 M 노터스 대표이사

453.1

744 곽영필 82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481.9

794 이기남 72 M 삼지전자 회장

452.8

745 임익성 65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481.3

795 이수린 22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452.0

746 박수근 34 M 엔비티 대표

480.8

796 이수민 28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452.0

747 김해련 58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80.7

797 백승열 61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51.6

748 최병민 68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80.6

798 고호곤 69 M 삼성공조 회장

451.6

480.2

799 허치홍 37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449.9

479.9

800 김종서 51 M 아톤 대표이사

449.3

709

734

738

이인

허준

설범

50 M 인화정공 대표이사

62 M 대한방직 회장

749 정호경 7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750 박민수 55 M ㈜핑거 대표이사

90

December 2021

김준

권철

57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479.6 47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김명준 79 M 우리산업 대표이사

449.1

851 복진환 59 M 아이넷스쿨 사장

421.7

802 김영환 86 M 태경산업 회장

448.4

852 박웅양 57 M 지니너스 대표

421.6

803 홍성대 61 M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

448.2

853 김영원 54 M 이엠넷 대표이사

420.0

804 권택환 45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445.8

854 노희열 63 M 오로라월드 회장

419.5

805 홍종학 46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444.6

855 구본순 61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419.0

806 현지호 49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443.6

856 손인국 71 M 이구산업 대표이사

418.7

807 유헌영 59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442.5

857 김성수 56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418.3

442.5

858 장세희 52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17.1

809 김영완 40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442.2

859 조시영 76 M 서원 회장

416.5

810 장석하 83 M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441.0

860 유영목 68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416.1

811 김도언 58 M 뉴트리 대표이사

441.0

861 김영목 64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415.5

812 서민석 77 M 동일방직 회장

440.7

862 권희석 63 M 하나투어 대표이사

413.7

813 손승철 54 M 엠게임 회장

440.5

863 김한준 49 M 용산역세권개발 부장(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차남)

413.5

814 최양하 71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439.9

864 김진하 54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13.3

815 김장중 48 M 이스트소프트 최대주주

439.7

865 이경호 51 M 아나패스 대표

412.6

816 양희춘 60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39.5

866 기우성 59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412.0

817 김선영 65 M 바이로메드 이사

439.1

867 서지원 51 F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부인

411.5

818 박의숙 74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38.6

868 김성운 48 M 실리콘투 대표

410.8

819 김종철 55 M 멕아이씨에스 대표

438.3

869 신동익 60 M 농심개발 부회장

410.3

820 김정민 58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438.0

870 곽근호 62 M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408.7

821 유태삼 69 M 제노코 회장

437.0

871 백영옥 58 M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408.1

822 지용석 56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436.4

872 김호선 48 M 버추얼텍 대표이사

405.2

823 이장규 57 M 텔레칩스 부사장

435.6

873 박도현 42 M 천일고속 대표이사

404.9

824 장세명 52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35.2

874 현창수 63 M 태양산업 대표이사

404.5

825 차원태 40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435.1

875 장세욱 53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04.0

826 강승모 49 M 한국석유 부회장

433.6

876 이윤우 76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03.8

827 윤인중 58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33.5

877 구관영 73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403.3

828 김수하 52 M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432.5

878 최우식 51 M 딥노이드 대표

403.0

829 강원호 44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32.4

879 박덕영 60 M 유티아이 대표이사

402.5

830 박상준 34 M 엔피 대표

432.1

880 류동원 48 M 삼보판지 대표(류진호 최대주주 사촌형)

401.6

431.5

881 양태회 56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401.2

430.5

882 박선영 71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00.6

430.4

883 김희용 78 M 동양물산기업 회장

400.3

834 김도형 40 M 노터스 대표이사

430.3

884 박형원 50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398.9

835 송승재 42 M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

430.0

885 박인원 47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398.9

836 안성환 59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429.9

886 백승호 64 M 대원제약 회장

396.6

837 승현창 43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428.8

887 우종웅 73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396.4

838 김기환 63 M 부광약품 대주주

428.4

888 장영준 32 M 바이오트코리아 대표

396.4

839 한재동 57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427.7

889 이건희 78 M 삼성전자 회장

396.1

840 강성희 65 M 오텍 대표이사 CEO

427.7

890 최은아 4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95.2

841 최우형 53 M 에에피티씨 대주주

426.8

891 서재희 84 M 방림 명예회장

395.2

842 이근용 52 M 리메드 대표이사

426.6

892 원종익 65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94.9

843 권재범 46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426.3

893 유경선 65 M 유진그룹 회장

394.2

844 김도훈 46 M 알비더블유 대표 PD

426.2

894 윤윤수 74 M 휠라코리아 회장

394.2

845 김진우 42 M 알비더블유 대표이사

426.2

895 허용준 46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394.1

846 홍석규 64 M 보광그룹 회장

425.4

896 김종현 59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393.8

847 박병준 50 M 홈센타 대표이사

424.8

897 김재윤 50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93.8

424.3

898 줘중비아오 49 M 컬러레이 대표이사

393.6

849 이준호 60 M 에스피지 대표이사

423.1

899 문성환 62 M 압타바이오 사장

393.6

850 허용석 62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22.4

900 김영진 64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393.5

808

831

최원

57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김 신 57 M SK증권 대표이사

832 홍승서 63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833

848

노광

정한

63 M 선바이오 대표이사

60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December 2021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권우석 60 M 에코프로비엠 대표

392.3

951 김태규 62 M 바이젠셀 대표

374.7

902 이세용 54 M 엔에스 대표

391.9

952 이종상 84 M 한진피앤씨 회장

374.4

903 양준화 49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391.8

953 김형웅 64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

374.2

904 김영민 50 M 에스엠스튜디오 총괄사장(디어유 특별관계자)

391.6

954 김희준 40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74.2

905 이연재 68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391.3

955 홍지윤 4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74.2

906 홍승연 36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90.9

956 이정수 38 M 플리토 등기임원

373.7

907 정구용 75 M 인지컨트롤스 회장

390.3

957 이종우 49 M 제우스 이사

373.6

908 장지이 5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390.1

958 홍영돈 59 M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373.6

909 채형석 60 M 애경그룹 부회장

389.8

959 박세진 58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373.5

910 이영호 55 M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389.1

960 김동선 31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73.1

911 송기섭 79 M 대정화금 대표이사

388.8

961 김동준 36 M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372.8

912 오수진 51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388.6

962 권영근 56 M 큐라클 의장

372.4

913 정종평 74 M 나이벡 대표이사

388.4

963 이훈범 51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72.1

914 이정용 42 M 서울옥션 대주주

388.2

964 구자철 65 M 예스코 회장

371.9

915 허은철 48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388.1

965 김수유 67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371.1

916 이기섭 70 M 카이노스메드 대표

387.9

966 홍명하 31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370.4

917 임경숙 67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주주

387.8

967 정현주 50 F 박석원 두산엔진 상무 부인

370.4

918 임해지 52 F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녀

387.8

968 이호은 71 M 이성제 원준 대표 부친

370.0

919 이준용 44 M 덕우전자(주) 부회장

386.9

969 심진형 35 M 티앤알바이오팹 대주주

370.0

920 이용한 56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970 임대산 22 M 임무현 대주전자 회장 손자

369.7

921 김윤상 45 M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386.1

971 이수훈 44 M 덕산그룹 부회장

369.3

922 박태훈 54 M 넥스틴 대표

385.4

972 임종민 55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69.0

923 한상용 51 M 코프라 대표

385.2

973 김영철 49 M 코리아센터 임원

367.9

924 박근희 51 F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녀

384.2

974 강승곤 46 M 브이티지엠피 회장

367.1

925 차현배 70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383.7

975 안강순 51 M 윌링스 대표이사

365.1

926 구자겸 61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83.5

976 강선근 48 M 브레인즈컴퍼니 대표이사

364.7

927 민남규 73 M 케이디켐 대표이사

382.9

977 임성연 17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64.0

928 임종호 59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82.9

978 장병권 51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363.3

929 이완진 69 M 대한뉴팜 회장

382.8

979 유영희 78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63.3

930 이상철 47 M 레이 대표이사

381.9

980 신금순 80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61.9

931 김동원 35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81.5

981 하승철 46 M 센코 대표이사

361.4

932 김진욱 55 M 싸이토젠 대주주

381.2

982 김창규 46 M 에코캡 대표이사

361.2

933 우석형 65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81.0

983 박승운 62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360.5

934 오승환 56 M 네이버 이사

381.0

984 김대영 56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60.2

935 박진선 70 M 샘표식품 대표이사

381.0

985 조혜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59.9

936 이연석 47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380.8

986 구훤미 73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59.7

380.4

987 허서희 3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359.6

938 윤동한 73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379.2

988 조광원 55 M 비투엔 대표이사

358.7

939 홍정환 35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79.2

989 김진철 68 M 디오 대표이사

358.0

940 허주홍 37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378.8

990 염태순 67 M 신성통상 회장

358.0

941 길문종 61 M 메디아나 회장

378.7

991 양주철 61 M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357.0

942 이해영 49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78.1

992 장원영 45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56.7

943 최두원 49 M 하이비젼시스템 대표이사

377.8

993 김중헌 66 M 이라이콤 대표이사

356.7

944 허석홍 19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77.0

994 임윤지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355.5

945 최승락 51 M 케이사인 케이사인 대표이사

376.6

995 임성지 14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355.5

946 이양구 58 M 동성제약 대표이사

376.3

996 임후연 12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355.5

947 조송만 60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375.5

997 임성아 12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355.5

948 조예림 41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74.9

998 김지우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355.5

949 조현정 63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374.8

999 김원세 16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355.5

950 이상희 51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374.7

1000 김선정 50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355.3

937

92

김윤

67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Decembe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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