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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젊어진 재계 총수들, 정기 인사 키워드는? FOCUS 2021년 산업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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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63.JANUARY 2021 01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1년 1월호 | 통권163호 | 2020년 12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63 January 2021
New Year’s Mess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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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젊어진 재계 총수들, 정기 인사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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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년 신년사
NEXT GENERATION LEADERS 22 23 24 25 26 27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
SR NEWS
오너가(家) 3, 4세들이 그룹 총수로 나서면서 ‘세대교체’는 수년째 재계의 화두 가 되어 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세대교체 바람은 이어졌다. 특히 고(故) 이건 희 회장이 지난 10월 영면에 들면서 삼성도 3세 경영이 시작돼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모두 3 , 4세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28 33 34 35 38 39 40 41
기업, 함께 극복해요! 한화건설 신세계푸드 삼성전자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LG디스플레이 SK텔레콤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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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반도체산업…‘3차 슈퍼사이클’ 기대감
42 젊어진 재계 총수들, 정기 인사 키워드는?
EQUITY 54 1조원 클럽 59 삼성가 주식 상속 향방
FOCUS 60 2021년 산업별 전망 2021년 신축년(辛丑年)부터 2년간 D램 가격이 급등하는 ‘반도체 슈퍼 사이클(최대 호황기)’이 재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 19에 따른 ‘비대면’ 수요증가가 이어지면서 반도체 수출이 2개월 연속 급 증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격 상승세도 가팔라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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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72
현대차그룹, 세계 로봇시장 탑플레이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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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현대차그룹, 세계 로봇시장 탑플레이어 노린다
LAWSUIT 8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MEMORIAL 84 구자경 명예회장 1주기
KOREA RICHEST 86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로봇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자동화 수요 증가로 서비스, 물류, 제조 등 다 양한 분야에서 로봇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 강 로봇기업인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봇 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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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들, 이웃사랑 성금 기부에 나서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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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LG도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기탁하고 각 사별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롯 데는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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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신축년 신년사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2021년은 변곡점…신성장동력 대전환”
정
같이 밝혔다.
은 “2020년을 미래 시장에 대한
정 회장은 2021년이 현대차그룹에
수소분야와 관련해서도 “세계 최고 수
리더십 확보의 원년으로 삼고자 한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의미를 부여한 후
준의 기술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소
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새해 메시지를
“2021년을 미래 성장을 가름 짓는 중요
연료전지는 ‘인류를 위한 수소’라는 뜻
통해 올해부터 미래 분야에서 가시적
한 변곡점으로 삼아 새로운 시대의 퍼
을 담은 브랜드 ‘HTWO’를 바탕으로 다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실행 의지를 표
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양한 모빌리티와 산업영역의 동력원으
명했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성장동
로 확대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
현대자 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력으로의 대전환은 우리 모두가 함께
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1년은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
해야만 가능하다”면서 “우리의 마음과
현대차그룹은 올해 현대차 아이오닉
이 이뤄 지는 한 해가 돼야 한다”며 새
역량이 합쳐진다면 위기를 슬기롭게
5를 필두로 기아차 준중형 전기차, 제네
로운 도전과 변화를 통해 ▲친환경 ▲
극복해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삼을 수
시스 크로스오버 전기차 등 E-GMP가
미래기술 ▲사업경쟁력 영역에서 성과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을 독려했다.
적용된 전용 전기차를 출시, 글로벌 전
의선 현대자동차그룹 수석부회장
를 가시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시장 지배력 확대를 위해 정
기차 강자로 거듭날 예정이다. E-GMP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이날 전세
회장은 “글로벌 친환경 선두 브랜드로
는 전기차만을 위한 최적화 구조로 설
계 그룹 임직원에게 이메일로 새해 메
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
계돼 1회 충전으로 500km 이상(국내
시지를 보내 “쉽지 않은 경영환경 속에
다. 그는 “최근 발표한 전기차 전용 플
기준) 주행할 수 있으며, 800V 충전 시
서도 그룹 임직원 모두가 변함없이 지
랫폼 E-GMP에 기반한 신차 출시로 더
스템을 갖춰 초고속 급속충전기 이용
켜가야 할 사명은 ‘안전하고 자유로운
욱 편리하고 안전할 뿐 아니라, 고객의
시 18분 이내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동과 평화로운 삶’이라는 인류의 꿈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매력적
현대차그룹은 전기차 라인업을 현재
을 함께 실현해 나간다는 것”이라며 이
인 친환경 이동수단을 보다 합리적인
8개 차종에서 2025년 23개 차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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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미래차 전략 토크쇼를 마친 후 전시되어 있는 미래차를 관람 중 현대모비스의 ‘M.비전S’를 정의선 회장과 함께 시승하고 있다. 2020.10.30.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00만
류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하고, 2023년에는 로보택시 등 자율주
대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전기차 인
연관 수소사업에서 주도권도 선점한다.
행 상용화 서비스 사업을 추진한다.
프라 구축도 가속화한다. 현대차그룹
UAM(도심 항공 모빌리티) 등 미래 친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합작사 ‘모셔
은 2021년까지 국내에 초고속 충전소
환경 모빌리티에 적용되는 차세대 수소
널(Motional)’을 통해 미국 네바다주 공
20곳을 직접 설치하고, 에너지 기업들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한다.
공도로에서 레벨4 무인 자율주행 테스
과 협력해 충전망을 더욱 확대한다. 해
미래기술 역량 확보와 관련, 정의선
트를 진행하고, 2023년에는 미국 차량
외의 경우, 현대차그룹이 전략투자한
회장은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
공유업체 ‘리프트(Lyft)’와 자율주행 상
유럽의 초고속 충전인프라 구축 전문기
을 위한 신기술에 대한 투자도 지속적
용화 서비스를 미국 주요 지역에서 시
업 ‘아이오니티 (IONITY)’를 비롯, 다양
으로 확대해 미래시장을 선점하겠다”
행한다.
한 파트너들과 함께 시장별 상황 및 특
며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그리고 소프
차세대 소프트웨어 핵심기술에도 집
성에 적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갖
트웨어 역량을 강화해 세상에서 가장
중한다. 현대차그룹은 차량 주행보조,
춘다.
안전하고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구
정밀지도 연계 네비게이션, 각종 커넥
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티드 및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등이 밀
수소생태계 조성에도 박차를 가한 다.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수소연
이어 “UAM, 로보틱스와 같은 신성
접하게 상호 작용하는 차량용 소프트
료전지 시스템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
장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머지않
웨어로 고객에게 최상의 편의와 안전을
는 물론, 선박, 발전기, 열차의 동력원으
은 미래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영역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로 공급을 확대한다. 최근 공개한 수소
확대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갈
에너지 신사업 브랜드 ‘HTWO(에이치
것”이라고 밝혔다.
승객 및 화물 운송 시장을 모두 아 우르는 UAM 제품군 개발에도 속도
투, Hydrogen + Humanity)’도 그 일환
현대차그룹은 레벨3 수준의 부분 자
를 낸다.현대차그룹은 2026년 하이
이다. 동시에 전세계 수소, 에너지, 물
율주행 기술을 2022년 양산차에 적용
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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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UAS(Unmanned Aircraft System : 무
도적 입지를 구축한다.
과 협력사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일치
인 항공 시스템)를 시작으로, 2028년에
정의선 회장은 그룹 사업경쟁력 강화
단결해 품질과 안전에 대해서는 다른
는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전동화
도 강조했다. 정의선 회장은 “그룹의 사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자세로 완
UAM 모델을, 2030년대에는 인접한 도
업 포트폴리오를 합리화하고, 산업의
벽함을 추구할 때 비로소 고객이 우리
시를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
패러다임 전환에 부합하는 신성장동력
를 신뢰할 수 있다”고 각별히 당부했다.
품을 출시한다.
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그룹의 지속가
정의선 회장은 이와 함께 얼마 전 현
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대차 울산공장에서 발생한 협력업체
밝혔다.
직원 사망사고에 대해 안타까움과 깊은
로보틱스 분야는 최근 지분인수 계 약을 체결한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손 잡고, 고령화, 언택트로 상징되는 글로
현대차그룹은 그룹사별로 전동화 및
벌 메가 트렌드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자율주행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전
인류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과 기대 이
문화를 통해 미래 사업역량을 강화하
정 회장은 “진심으로 깊은 애도를 표
상의 가치를 제공한다.
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은 물론 스마트
하며,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밝히고
시티 개발 등 신성장 동력을 적극 탐색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
한다는 전략이다.
든 수단을 동원해 안전한 환경조성과
현대차그룹의 착용형 로봇 기술, 생 산 및 물류 자동화 기술은 보스턴 다이
애도를 표하고, 품질과 안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내믹스의 혁신적 역량과 결합돼 시너
정의선 회장은 소비자 중심의 품질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혁신도 강조했다.그는 “현대차그룹의
말했다. 이어 “전 임직원들은 다시 한번
현대차그룹은 로보틱스 기술을 자율주
모든 활동은 고객존중의 첫걸음인 품
안전에 대한 의식을 확고히 고취하고,
행, UAM, PBV(목적기반 모빌리티) 등
질과 안전이 확보되지 않으면 아무런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다 함께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도 접목해 선
의미가 없다”며 “그룹 전부문의 임직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광모 LG회장 “고객 감동 키워가는 한해로”
구
광모 LG그룹 회장이 2021년 신
‘고객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
년사를 통해 “LG의 고객 가치를
는 것’, ‘남보다 앞서 주는 것’, ‘한 두 차
“2년 전 저는, 앞으로 LG가 나아갈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해 고객에 대한 세
례가 아닌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
방향이 역시 ‘고객’에 있다는 말씀을 드
밀한 이해와 공감, 집요한 마음으로 고
세 가지로 정의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
렸다”며 “지난해에는 ‘LG만의 고객 가
객 감동을 완성해 LG의 팬으로 만들어
해에는 고객 가치 실천의 출발점으로
치’를 실천하기 위한 여정의 출발점으
나가자”고 밝혔다.
고객의 페인 포인트에 집중할 것을 당
로 ‘고객 페인 포인트’에 집중하려 노력
부했다.
했다”고 말했다.
구광모 회장은 취임 이후 2019년 첫
사를 전하며 신년 메시지를 시작했다.
신년사에서 ‘LG가 나아갈 방향은 고객’
구 회장은 “LG 가족 여러분, 코로나
이어 “오늘은 LG의 고객 가치를 어
임을 천명한 이후 고객 가치 경영 메시
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떻게 한 단계 더 높일지, 우리의 실천
지를 계속적으로 구체화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에 무엇을 더하면 좋을지 함께 생각해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새해 인
보는 시간을 가지려 한다”며 “사람들
2019년에는 ‘LG만의 고객 가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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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의 생활방식이 더
전달됐다.
욱 개인화되고 소
글로벌 구성원을
비 패턴도 훨씬 빠
위해 영어와 중국
르게 변하면서 고
어 자막을 각각 넣
객 안에 숨겨진 마
은 버전의 영상도
음을 읽는 것이 더
전송됐다.
욱 중요해졌다. 이
LG는 지난해부
제는 고객을 더 세
터 강당 등에 모여
밀히 이해하고 마
서 하던 시무식 대
음 속 열망을 찾아,
신 디지털 신년 메
이것을 현실로 만
시지를 전달 하고
들어 고객 감동을
있다. 이는 전세계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디지털 신년 영상 메시지 (사진 제공=LG전자)
키워갈 때”라고 강 조했다.
LG 구성원들이 시 를 만들고 비로소 고객 감동을 완성한
간, 장소에 구애 없
이에 구 회장은 신년 메시지의 첫 번
다. 그렇게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을 확
이 신년 영상을 접하고, 코로나19로 재
째 포인트로 ‘초세분화를 통한 고객 이
산하며, 팬층을 두텁게 만드는 것”이라
택근무 중인 국내외 임직원들도 자택
해와 공감’을 강조했다.
고 했다.
에서 PC나 모바일 기기로 신년 메시지
그는 “고객을 촘촘히 쪼개서 보며 그 렇게 세분화된 고객별로 각각의 니즈
마지막 세 번째 포인트로는 ‘고객 감 동을 향한 집요함’을 강조했다.
를 시청하면서 새해 업무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를 깊고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평범하
구 회장은 “이 모든 일에 가장 필요
한편, 올해 신년 영상은 작년 한 해
고 보편적인 니즈가 아니라 고객을 완
한 것은 고객 감동을 향한 집요한 마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개선하기 위한
벽하게 만족시킬 수 있는 니즈를 찾아
음”이라며 “고객이 감동하고 열광할 때
LG의 활동과 노력에 대한 고객들의 인
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고객의 모
까지는 절대 타협하지 않겠다는 집요함
터뷰로 시작됐다. ‘불편함을 표현하니
든 경험 여정을 세밀히 이해하고, 라이
으로 작은 것 하나부터 정성스레 만들
실제로 변화가 일어났다는 점이 참 기
프스타일부터 가치관까지 고객의 삶에
어가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분 좋고 감동적이었다’, ‘개인의 작은 목
더 깊이 공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한 해 여러 현장을 돌아
소리에도 가까이 귀 기울여 주는 모습
두 번째 포인트로는 ‘고객 감동을 완
보며 우리 LG인들의 충분한 잠재력을
을 보고 뭔가 다르구나 생각했다’ 등 고
성해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일’을 제시
확인했고, 이 잠재력이 이 일을 지치지
객들의 실제 목소리를 담았다.
했다.
않고 계속하게 하는 자신감이 될 것이
LG관계자는 “구광모 회장은 취임 이
구광모 회장은 “고객 인사이트를 어
라 확신한다”며 “고객을 세밀히 이해하
후 매년 신년사를 통해 일관되게 구 회
떻게 구체적인 가치로 제품, 서비스에
고, 감동을 완성해 LG의 팬으로 만드는
장만의 ‘고객 가치 실천’에 대한 경영 철
반영할지 넓고 다양하게 방법을 고민
한 해를 강조하고 신년 메시지를 마무
학을 구체화 하고 있다”며 “올해는 고
해야 한다. 이 때 인공지능(AI), 빅데이
리 했다.
객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실
터 같은 디지털 기술이 분명 큰 도움이
구광모 LG회장의 신년사를 담은 디
천 방안으로 ‘고객에 대한 세밀한 이해
될 것”이라며 “기존의 틀과 방식을 넘
지털 영상 ‘LG 2021 새해 편지’는 이날
와 공감’, ‘고객 감동을 완성하기 위한
는 새로운 시도가 작지만 중요한 차이
오전 전세계 LG 구성원 25만여 명에게
집요함’을 강조한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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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반드시 이기는 한 해 만들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정
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지
회장은 지난해 신년사에서도 고객 중요
양한 인재를 받아들이는 유연한 조직
않는 싸움을 하겠다는 과거의 관
성을 강조한 바 있다. 그는 “고객 요구
문화를 가져야 한다고도 했다. 그는 “지
성을 버리고 반드시 이기는 한 해를 만
에 광적인 집중을 해 새로운 기회를 찾
금은 망원경이 아닌 만화경으로 미래
들자”고 했다.
고, 한 발 더 나아가 고객 라이프 스타
를 봐야 할 시기”라며 “성장 가능성 있
일을 바꿀 수 있는 대담한 사고를 해달
는 내부 인재는 적극 중용하고, 그룹에
라”고 했다.
부족한 전문성을 가진 외부 인재도 적
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흑사 병이 유럽을 휩쓸고 지나간 후 르네상 스라는 화려한 꽃이 피었다. 코로나 사
고객에게 광적인 집중을 하기 위해
극 영입해야 늘 새로운 신세계로 남아
태 영향으로 시장 경쟁 환경이 급격하
‘One Team, One Company’가 돼야 한
있을 수 있다”고 했다. 정 부회장은 코
게 재편되는 올해가 오히려 최상의 기
다며 온·오프라인 시너지 등 관계사 간,
로나 사태로 리테일 시장의 온라인 전
회가 될 수 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
부서 간 협업과 소통을 강화해달라고
환이 최소 3년 이상 앞당겨졌다며 새로
는 “지금의 위기 속에서 새로운 기회를
주문했다. 정 부회장은 “불가능해 보이
운 IT 기술을 기반으로 온라인과 오프
찾아내고 10년, 20년 지속 성장을 이룰
고 어려워 보이는 일조차 자신이 속한
라인을 묶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수 있게 판을 바꾸는 대담한 사고로 도
사업만 바라보는 좁은 사고에서 벗어나
이끌 인재가 절실하다고 했다.
전해달라”고 했다.
면 그룹 내 활용할 수 있는 역량과 자
정용진 부회장은 소설가 빅토리아 홀
정 부회장은 고객을 향한 불요불굴
산을 발견할 수 있다”며 “이런 생각이
트의 말인 ‘절대 후회하지 마라. 좋았다
(不撓不屈), 구성원 간 원활한 협업과
곧 대담한 사고이자 위기를 이겨내는
면 멋진 것이고, 나빴다면 경험인 것이
소통, 다양성을 수용하는 조직 문화 등
원동력”이라고 했다.
다’를 인용해 “새로운 기회를 잡을 타이
세 가지 중점 과제를 제시했다.
정 부회장은 변화하는 고객 요구를
밍을 놓치지 않게 신세계그룹을 스스
정 부회장은 “우리에게 불요불굴의
다양한 각도로 볼 수 있게 다른 경험,
로 재정의하는 한 해로 만들어달라”고
유일한 대상은 고객”이라고 했다. 정 부
다른 전문성, 다른 사고방식을 가진 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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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코로나 극복 위해 능동적 태도 필요”
신
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경제가
업 경쟁력과 위기 관리 능력만이 성패
활력을 되찾을 때 즉각 대응할
를 가른다는 사실을 명심하자”고 했다.
수 있게 준비된 자세와 경기 회복을 주
주변 위험 요인에 위축되지 말고 대
도하겠다는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태도
응해 나가자고도 했다.
가 필요하다”고 했다.
신 회장은 “각 회사가 가진 장점과
신 회장은 이날 신년사를 발표하고
역량을 합쳐 그룹 차원의 시너지를 만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려면 임직원의
드는 데 집중해야 한다. 강력한 실행력
자율적인 참여가 절실하다”며 “단순히
으로 시너지 창출을 가로막는 장애물
코로나 사태 이전 수준을 회복하겠다
을 하나 하나 함께 제거해 나가자”고
는 생각만으로, 연기됐던 사업을 꺼내
말했다.
어 반복해서는 성공할 수도 성장할 수
신 회장은 인권운동가 안젤라 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비스가 말한 ‘벽을 눕히면 다리
신 회장은 다양한 사업 분야에서 업
“그동안 축적한 역량을 바탕으로 지금
가 된다’(Walls turned sideways are
계를 선도할 정도로 탄탄 경쟁력을 쌓
껏 간과했던 위험 요소에 대한 대비책
bridges)는 말을 인용해 “눈 앞에 벽이
아왔다고 자부한다면서도 유례없는 상
을 마련하자. 그래야만 앞으로 반복될
이싸고 절망할 게 아니라 우리 함께 벽
황에 핵심 역량이 제 기능을 발휘했는
팬데믹 상황도 지혜롭게 헤쳐갈 수 있
을 눕혀 도약의 디딤돌로 삼는 한해를
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는
다”며 “대내외 여건이 불안정할수록 기
만들자”고 했다.
도 없다”고 했다.
아모레 서경배 회장 “고객 중심 초심으로 돌아가자”
아
모레퍼시픽그룹이 2021년 경영
변화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반영해야
점하며 전진하는 방식임을 기억해야 한
방침을 ‘위닝 투게더’로 선정했다.
한다”고 밝혔다.
다”고 강조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신축년 시무식
위닝 투게더 경영방침 아래 3대 추진
브랜드 고유 가치와 시대 정신을 반
을 온라인 생중계로 개최했다. 서경배
전략을 실행할 계획이다. ‘강한 브랜드’
영한 ‘엔진 프로덕트’ 육성에 집중할 방
회장은 신년 영상 메시지를 통해 “고객
‘디지털 대전환’ ‘사업 체질 혁신’이다.
침이다.
과 유통의 변화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
서 회장은 “그 누구보다 먼저 보고, 먼
‘디지털 대전환’ 작업에도 박차를 가
환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철저한
저 시작하고, 먼저 성공해 내는 것이 어
한다. 플랫폼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적
고객 중심의 초심으로 돌아가 고객의
떠한 환경 속에서도 고객의 마음을 선
시에 고객과 교감하고, 일하는 방식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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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재검토해 디지털 시대 경쟁 우위를 선 점한다. 수익성 있는 성장을 위한 사업 체질 개선도 추진한다. 불필요한 비용과 보이지 않는 비효율 을 줄여 손익 구조를 개선하고, 오프라 인 매장 체질도 혁신해 새로운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팬데믹 이후 시대를 미리 대비한다면 오늘의 상황을 성공의 발 판으로 만들 수 있다. 임직원 모두가 이 시대 인재로 육성되는 기회를 아낌없 이 제공하고 일함으로써 행복과 성취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느끼며 성장하는 길을 닦아 나갈 것”이
이해관계자, 사회 모두의 영광으로 이
다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했
라며 “우리의 발전이 자연스럽게 고객,
어지는 더 높은 차원의 기업 생태계를
다.
조원태 한진 회장 “대한-아시아나 통합은 시대적 사명 …힘 모아달라”
조
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대한항공
조 회장은 먼저 “지난 한 해 코로나
조 회장은 “양사의 통합은 두 회사가
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양사
19로 항공업계는 가장 큰 타격을 입었
단순히 하나로 합쳐진다는 의미를 넘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사
지만, 그럼에도 대한항공은 우리 임직
어, 대한민국 하늘을 책임지고 있는 양
명”이라며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고
원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들을
사 임직원들에게 주어진 운명, 시대적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뤄냈다”라며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사명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사내 인트라넷에 게재된
전했다. 이어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
또 “입고 있는 옷과 서 있는 자리만
이 발생하는 세상의 일들이 있고, 사람
이 달랐을 뿐, 고객을 섬기는 자세와 나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의 힘으로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흐름
라를 생각하는 마음은 양사 임직원 모
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올해는
이 있다”라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
두 다르지 않았다”며 “누구보다 서로를
시무식 대신 사내 인트라넷과 이메일
공이 한 가족이 되는 것 역시 마찬가지
잘 이해할 수 있고 공감할 수 있을 것”
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한 신년사를 전
다”라고 양사 통합 작업에 대한 이야기
이라고 강조했다.
했다.
를 꺼냈다.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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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양사 통합의 의미를 복식 선수들의 사례에 비유했다. 그는 “처음엔 함께 하는 것이 서툴고 어색해 힘이 들지만, 작은 것부터 호흡 을 맞추고 같이 땀 흘리는 과정에서 서
로의 마음을 열어 결국 메달을 걸게 되
께 대한민국 항공산업을 새롭게 세워
는 것”이라며 “우리가 이 이야기의 주인
나가겠다”라며 “많이 어렵고 힘들겠지
공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당
만 여러분의 마음과 힘을 모아달라. 거
부했다.
기에서부터 하나 된 우리의 새로운 이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여러분과 함
야기가 시작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구자열 LS회장 “현금창출 최우선 순위로 놓고 경영해야” 구 회장은 먼저 “고수익 제품 판매를
이션 활동을 보다 가속화 해 디지털 기
확대하고 재고와 채권의 운용효율을
반의 운영체계로 빠르게 변화해야 한
개선하는 등 현금 창출을 경영지표의
다”며 네 번째 목표를 언급했다.
중요한 항목으로 인식해야 할 것”이라 고 말했다.
구자열 LS 회장 (제공=LS 제공)
그는 “최근 기술발전과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기업에 있어 디지털 전환은
두 번째 목표로, “신재생에너지, 친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다”면서 “클라
경 등 LS의 미래성장사업의 성과를 가
우드 등 IT 인프라 및 전문 인재에 대한
시적으로 도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투자를 확대하고, 전 임직원들은 일하
이를 위해 “태양광-ESS(에너지저장장
는 방식과 사고를 디지털 기반으로 빠
치)시스템, 스마트 그리드, 전기차 부품
르게 전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
최 근 기 업 들 이 강 조 하고 있 는
출해, 공공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과 사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 대해
회가 함께 지속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
서는 “제조업이 핵심인 우리 LS도 다시
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번 기본으로 돌아가 구성원 한 명 한
세 번째 목표로는 “해외사업의 안정
명이 이러한 사회적 가치를 적극적으로
자열 LS그룹 회장이 2021년도 신
구
성을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실천해야 LS의 미래가 확보됨은 물론
년사를 통해 “현금 창출을 최우
위해 궁극적으로 해외법인들이 독자적
존경과 사랑을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선 순위로 놓고 경영해야 한다”고 밝혔
인 사업역량을 갖추어야 한다”며 “해외
것”이라고 말했다.
다. 구 회장은 올해 추진할 4가지 핵심
법인은 현지의 우수인력 확보와 육성,
이어 “올해는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목표를 제시하면서 “이제 우리는 위기
경영관리 등이 시스템적으로 운영될
다시 매어 본연의 소리를 되찾는다는,
후 새롭게 다가올 기회를 맞이하고, LS
수 있도록 그 수준을 고도화해야 한다”
‘해현경장(解弦更張)’이라는 말을 기억
가 지속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최
고 밝혔다.
하면서 서로를 격려해달라”고 당부했
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또한 “디지털 트랜스포메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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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지속가능경영 글로벌 수준 강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
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보해 글로벌 무대에서 사업역량과 리더
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
통해 “앞으로의 2~3년은 산업 전
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하고 실행해나가야 할 것”이라며 “특히,
반의 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
김 회장은 “방산, 에너지를 비롯한 우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간이 될 것”이라며 책임있는 사회 구성
리의 사업들은 이 순간에도 세계시장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탄소제로시대
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
에서 국가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
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
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하고 있다”며 “혁신의 속도를 높여 K방
를 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 나가자고 말
산, K에너지, K금융과 같은 분야의 진
또한, 비대면 시대에도 ‘함께 멀리’로
했다.
정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 미
대표되는 소통과 배려의 가치를 지켜야
김 회장은 “’단절과 고립’의 시대에도
래 모빌리티, 항공우주, 그린수소 에너
한다고 강조했다.
‘한계와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은 계속
지, 디지털 금융 솔루션 등 신규 사업에
김 회장은 “비대면 환경의 확산은 디
되어야 한다”며 “지난날 우리도 극한의
도 세계를 상대로 미래 성장 기회를 선
지털 혁신의 가속화를 더욱 재촉하지
상황에서 새 길을 찾고 희망의 길을 놓
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만, 정서적 고립과 피상적 소통이라는
으며 기적의 역사를 만들어왔다. 그것
김 회장은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
문제도 함께 야기하고 있다”며 “이런 때
이 지난 68년간 우리가 함께 걸어왔고,
하는 지속가능경영 역시 글로벌 수준
일수록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를 중시하
앞으로도 이어가야 할 ‘한화다운 길’일
으로 강화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고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
것”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 “ESG를 강화해나가는 동
김 회장은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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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우리의 경영활동 면면에서 지속가
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태수 GS 회장 “디지털 역량 강화·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 매진” 태수 GS 회장은 신년사를
허
요소”라며 “기존 핵심 사업은 디
통해 “디지털 역량 강화와
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며, GS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보유한 유무형 역량을 외부와 협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력해 사업을 개선하고 더 키우는
GS그룹은 이날 서울 강남구 논
‘Big to bigger를 추진하겠다”고
현로 GS타워에서 ‘2021년 GS 신
말했다.
년 모임’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허 회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올해 경영
로운 비즈니스 발굴 노력이 필요
계획을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
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사업은
사업 포트폴리오 재구성으로 미
디지털 기술이 접목된 친환경, 모
래 경쟁력 강화 ▲다양한 분야에
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까지 확대
서 새로운 비즈니스 발굴 ▲변화
해서 기회를 찾아야 하며 계열사
에 적응할 조직 구축을 위해 업무 방식 개선 등을 당부했다.
간 인적 물적 역량 결합이 필요하 허태수 GS 회장
다”며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등과
허 회장은 지난해 취임 후 처음 가
GS그룹은 지난해 사업 경쟁력 확대
협력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통해 새로운
진 신년 모임에서 스탠딩 토크 방식으
를 위해 GS리테일과 GS홈쇼핑을 통합
기회를 찾고 GS의 투자 역량을 길러 기
로 격의 없이 소통했던 모습을 보여준
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GS퓨처스’
존과 다른 비즈니스를 만드는 ‘New to
데 이어, 올해 신년 모임에서는 온라인
와 ‘GS비욘드’ 법인을 설립해 미래 사업
big’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을 통해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를 비
발굴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또한 조직
허 회장은 변화에 적응할 조직 구
롯한 전임원과 실시간 소통했다.
문화와 사고 방식 변화를 위해 52g(오
축을 위해 업무 방식을 개선해 줄 것
픈 이노베이션 GS)프로그램을 활성화
을 당부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데
했다.
이터와 AI가 중심이 되는 Digital
이는 GS가 고객과 시장의 변화에 맞 춰 지속적으로 혁신해 갈 것을 강조해 온 허 회장의 평소 신념에 따른 것으로
허 회장은 “새해는 디지털 역량 강화
Transformation 구축 ▲외부를 통해
와 친환경 경영으로 신사업 발굴에 매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는 오픈 이노베이
허 회장은 “지난해는 코로나 사태와
진해달라”고 말했다. 또 사업 포트폴리
션 구현 ▲Agile한 조직 실행으로 빠른
함께 불확실성이 심화된 변화의 시기
오 재구성으로 미래 경쟁력을 키워 줄
실험과 빠른 실패를 장려하는 문화 조
였지만, 디지털 전환 및 사업 구조 개편
것을 당부했다.
성 ▲진정한 변화와 Reset을 위해 수평
알려졌다.
등으로 착실히 미래를 준비한 해”라고 평가했다.
허 회장은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디지털 기술 활용은 향후 업무의 필수
적이고 자발적인 업무 문화 양성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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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 역동성 회복 위해 총력 기울여야” 미스매치에 대해서도 우리 사회가 고민 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경제계는 선진국 수준의 사회 안전망 확충이라는 큰 방향에 공감한 다”며 “다만 새로운 복지 프로그램을 논의할 때 수혜 대상과 금액 등을 정하 는 일도 중요하지만, 해당 지출을 통해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효과를 높이려 는 논의가 우리 사회에 더욱 늘어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정책의 예측 가능성과 선진적인 경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박
제 규범 형성’에도 진전이 많기를 바란
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
업들의 혁신 노력이 더 확산될 수 있기
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최근 ‘산업 안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 총력을
를 기대했다.
전’, ‘집단소송제’, ‘2050년 탄소 중립’ 관
기울이자”며 새해 의지를 드러냈다.
아울러 내년에는 우리 경제가 회복
련 법안과 정책 관련 논의가 활발하다”
박용만 회장은 2021년 신년사를 통
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지만, ‘코로나
면서 “경제계와 소통하면서 수용 가능
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디지털·바이
19로 인한 경제적 후유증’에 대한 고민
한 대안과 실천 가능한 해법을 모색해
오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주요국들만
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민간 부채, 자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 리그’가 될 것이란 우려가 있다”며
산시장 불균형, 고용시장 양극화 등 누
그러면서 “경제·사회가 성숙하려
“이들과의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우
적된 구조적 취약성에서 해결책을 찾기
면, 법으로 규제하고 강제하는 방식보
리도 미래로 나아가는 ‘모든 기회의 창’
시작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다 자율적인 규범이 작동해 문제를 해
을 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선 낡은 법·제도를 먼저 혁 신해 기업·산업의 신진대사를 끌어올 려야 한다고 박 회장은 강조했다.
박 회장은 ‘경제와 사회의 조화로운
결해 나가는 선진적인 방식이 더욱 바
발전’을 위한 노력도 강화해야 한다고
람직할 것”이라며 “기업들도 법보다 더
말했다.
높은 수준의 규범을 세우고 실천할 수
그는 “코로나가 촉발한 비대면·온라
있도록 노력하겠다. 우리 사회에서도
또 2년 전 도입된 ‘규제 샌드박스 제
인 트렌드를 산업경쟁력 강화 수단으
무리한 법의 잣대를 들이대기 보다는
도를 점검해 특례기간 만료 등 기업들
로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디지털 가속
자율 규범이 형성될 수 있도록 많은 조
의 사업 중단 우려를 해소하고, 스타트
화가 가져오는 양극화와 인적자원의
언과 격려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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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최신원 회장 “AI·DT 활용 비대면문화 대응해야” 네트웍스 최신원 회장과 박
SK
쟁,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사회구
고 스스로의 공헌도를 높인다면 사업
상규 사장은 “올해는 인공지
조 변화 등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며,
모델혁신은 파이낸셜스토리로 연결돼
능(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
이러한 변화가 앞으로 수년간 기업 경
우리의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술을 활용한 비대면 문화에 적극적으
영의 기본 구조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인공지능(AI)·디지털
로 대응하고, 사회와 환경을 생각하는
예상했다.
트랜스포메이션(DT)을 중심으로 한 직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기반
이어 SK매직의 한 단계 더 높은 성
을 구축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
장, SK렌터카의 새로운 모빌리티 사업
이라고 밝혔다.
모델로의 진화, 민팃·타이어픽 등 기존
SK네트웍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
사업의 확장, 신규 성장동력 확보 등을
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감안, 별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 신년행사를 가지지 않고 사내망과
최 회장 등은 이날 신년사를 통해 “우리가 마주할 2021년의 경영 환경은 매우 도전적이고 빠르게 변화할 것”이
또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 수익을
라며 “글로벌 환경규제, 미중 패권 경
창출할 수 없다’는 고정관념을 타파하
원들의 역량 강화, 수평적 문화 확산을 당부했다.
메일을 통해 사내 구성원들에게 신년 사를 공유했다.
정지선 현대백화점 회장 “오직 고객 입장에서 행동하자”
정
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신
패러다임의 급변으로 어려운 사업 환경
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우선이라고
축년(辛丑年) 새해 경영 화두로
이 예상되면서, 변화의 흐름을 읽고 잠
했다. 그는 “고객 입장에서 우리가 제공
‘고객 본원적 가치’를 제시했다.
재적인 고객의 니즈를 찾아내는 역량
하는 제품과 서비스가 생활 속에서 어
정 회장은 “고객이 궁극적으로 원하
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고객
떤 의미로 작용하고 있는지, 고객의 ‘페
는 가치를 찾아 사업 프로세스와 일하
본원적 가치를 기준으로 판단하고, 빠
인 포인트’(Pain Point·불편함 등 부정
는 방식을 바꿔 미래 성장을 준비해 나
르게 변화를 실천하면서 성장을 추구
적 의견)와 가장 이상적으로 기대하는
가자”고 했다.
하는 것을 우리의 사고와 행동 기준으
가치가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고
로 삼고 변화에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를 통해 “고객의 본원적 욕구가
했다.
무엇인지 의문을 갖고, 답을 도출하는
정지선 회장은 “유례없는 코로나 사 태와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 그리고 디지털 전환을 축으로 한 산업
정 회장은 이를 위해 우선 고객 욕구
과정에서 고객의 본원적 가치를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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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치를 기준으로 사업 프로
미 있고 유용한 가치를 창출해내야 한
세스와 일하는 방식을 변
다”고 짚었다.
화해 나가야 한다고 주문 했다. “이제는 업계 경쟁적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정지선 회장은 이런 고객 본원적 가
새로운 시도나 도전을 장려하는 조 직 문화가 필요하다고도 했다.
관점에서 벗어나 고객 가치
정 회장은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성공
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과 실패의 학습 효과가 축적될 때 혁신
시장 상황을 판단하고 사
이 가능하고, 개인과 조직이 성장하는
업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
데 밑바탕이 되는 자신감도 얻을 수 있
며 “기존 사업 프로세스와
다”며 “조직의 리더는 실패는 성공의
일하는 방식에서 군더더기
반대가 아니라 일부분이라는 인식을
를 뺀 ‘의미 있는 단순화’(Meaningful
갖고 구성원이 새로운 시도를 주저하지
Simplicity)를 구현해 고객 입장에서 의
않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손경식 경총 회장 “민간 경제 활력·지속 성장 토대 마련에 최선”
손
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책환경은 기업활동에 부담이 늘어나는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주요 경쟁
“2021년 경총은 민간의 경제 활
방향으로 진행되면서 산업 현장의 어
국의 경제정책 변화와 글로벌 스탠다드
력을 제고하고 경제 주체 간 협력을 통
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를 고려해 우리 기업이 최소한 동등한
한 지속적인 경제성장의 토대를 일궈
이어 “어려워지는 경영환경에 우리
낼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최선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기 위
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해서는 민간 경제 부문에 활력을 불어
손 회장은 “우선 기업환경을 개선하
손 회장은 이날 발표한 2021년 신년
넣어 주는 일이 선결 과제”라며 “무엇
고 투자 분위기를 높이는 정책으로의
사에서 “밖으로는 기업의 글로벌 경쟁
보다 민간 경제 주체의 창의와 혁신을
획기적인 국면 전환이 필요하다”며 “기
환경을 폭넓게 조망하고, 안으로는 기
촉진하는 시장 자율 원칙을 견고히 보
업의 창의적 경영활동에 장애가 되는
업경쟁력과 연관된 규제·산업·노동 환
장해 강력한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규제는 대폭 완화돼야 하고, 경쟁력 있
경에서부터 기업과 경제문제에 대한 국
한다”고 강조했다.
는 기업 세제 환경 조성·상속세 상당
민적 인식에 이르는 다양한 개선 사항 을 면밀히 살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새해에는 민간 경제주체가 미래 에 대한 확신을 갖고 경제활동에 전념
수준의 경쟁 여건을 갖출 수 있도록 깊 이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수준 인하 등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고 했다.
손 회장은 “새해에도 코로나19가 상
할 수 있는 안정적인 제도 환경을 뒷받
또 “집단소송 도입과 징벌적 손해배
당 기간 지속되고 글로벌 보호무역 기
침해주는 것부터 당면한 경제위기 극
상제 강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조도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기업이 느
복의 출발점을 만들어 가야 할 것”이라
등 추가 규제 입법 추진 사항은 상당한
끼는 애로는 여전히 높다”며 “국내 정
고 강조했다.
시간을 갖고 산업·경제적 영향 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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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려해 신중히 검토해 달라”며 “상법·공
준의 노동시장 경직성을 해소하는 데
정거래법·노동조합법에 대해서도 보완
적극 나서야 할 것”이라며 “노동시장의
손 회장은 “우리 기업이 스스로 환
입법을 강구해 기업이 최소한의 대응
개혁을 서둘러 추진해야 할 때”라고 강
경·기후 대응, 지배구조 개선, 안전투자
여력이라도 확보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조했다.
확대 등의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 부응
호소했다.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산업구조의 재편과정을
해 나갈 것이라고 믿는다”며 “기업 본
손 회장은 또 “지난해 노조법 개정과
겪는 가운데 우리는 혁신과 창의 분야
질에 대한 이해와 국민적 인식을 우호
고용보험 적용확대 등 사회안전망 확충
에서 발휘할 충분한 역량을 갖고 있다”
적으로 다져 반기업 정서를 완화하고
과 근로자 권리 강화가 우선적으로 처
며 “기업환경만 잘 조성되면 세계 경제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기업 이미지를
리된 만큼 정부는 앞으로 세계 최고 수
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나라임을
높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준 효성 회장 “AI의 시대…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야” 조 회장은 “초강대국이 주도하는 팍
그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는
스(PAX)의 시대가 지나고 인공지능
VOC 활동은 경영의 가장 기본이면서,
(AI)이 세계질서를 만들어 내는 시대가
가장 중요한 것”이라며 “고객의 목소리
열리고 있다”며 “이러한 힘을 바탕으로
에 답이 있고, 가야할 길이 있습니다.
인류는 초유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이를 소홀히하고 움직이지 않으면 결국
감염증(코로나19) 팬더믹 위기도 결국
시장에서 사라지는 회사가 된다”고 말
슬기롭게 극복하고 이겨낼 것”이라고
했다.
말했다.
조 회장은 “데이터 경영 또한 더 한
그는 “지금 전례없는 격변이 우리를
층 치밀하게 추진해야 한다”며 “미래는
둘러싸고 있지만 어느 시대, 어느 사회
축적된 데이터의 가치를 극대화해 활용
조현준 효성 회장
를 막론하고 기업을 지탱하는 것은 고
하는 기업만이 더 강력한 힘과 위기를
효
성 조현준 회장은 “현재의 상황
객의 믿음과 사랑”이라며 “이를 얻기
극복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
은 일면 복잡, 무질서한 변화로
위해서 효성은 사회에 역할과 책임을
했다.
예측이 어려운 혼돈의 시대처럼 보이
다하면서,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가
그는 “우리가 직면한 현재의 상황이
지만 과학의 위대한 힘은 새로운 혁신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위
위기(危機)로 보인다”며 “위기의 ‘위’자
과 가치를 창출해 내는 방향으로 진화
해서는 기본적으로 경쟁사보다 월등한
는 위험을 뜻하지만, ‘기’자는 또다른 기
하고 있다”며 월등한 품질, 고객의소리
제품 품질, 서비스, 안정적 공급능력을
회를 뜻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 모두
(VOC)·데이터 경영 등을 통해 현재의
갖춰야 한다”며 “나아가 고객가치를 더
의 굳은 의지와 지혜를 한데 모아 도전
위기를 최고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올리는 길을 끊임없이 찾아내어 고객
해 나감으로써 이 위기를 최고의 기회
고 강조했다.
의 파트너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로 만들어내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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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김남호 DB 회장 “미래를 향해 큰 발걸음 내딛는 한 해 만들자”
김
남호 DB그룹 회장은 “올 한 해가 미래를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B그룹의 올해 시무식은 신종 코로 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로 인해 임직원들이 직접 모인 예년과 달리 온 라인을 통해 신년사를 전하는 방식으 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 난해 그룹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하 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으나, 올해는 ‘시계 제로’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인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어려운
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하며, 미래 성과
운 변화와 발전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한 해가 될 것”으로 우려했다.
창출에 적합한 문화와 제도를 만들기
“올 한 해가 우리의 열정과 지혜로 DB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의 큰 꿈을 향해 큰 발걸음을 내딛는
이어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으로 경 영의 성과를 높이고, 변화를 통한 성장
또 “시대의 변화는 우리에게 늘 새로
한 해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봉석 LG전자 사장 “LG팬덤 만드는 미래사업 체계적 준비” 전자 권봉석 사장이 신축년
LG
가져온 전례 없는 위기에서도 임직원들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며 성장성과 수익
신년사를 통해 “LG팬덤을 만
이 고객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치열하게
성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들 수 있는 미래사업을 체계적으로 준
고민하고 진정성 있게 노력해준 것에
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올해의 전략 과제와 관련해 “고 객가치를 기반으로 ‘성장을 통한 변화,
권 사장은 새해를 맞아 시무식을 대
권 사장은 “임직원들의 열정과 우수
변화를 통한 성장’을 만들어가는 노력
신해 임직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 메시
한 역량 덕분에 LG전자가 글로벌 시장
은 계속돼야 한다”면서 “지난해 성과가
지를 전했다.
에서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일회성이 아니라 우리의 본질적 경쟁력
인정받는 가운데 하반기에는 분기 최고
에 기반한 것임을 입증하는 경영 성과
먼저 권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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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일관성 있게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감성과 고객의 가치를 이해하는
게 개발하는 시도가 이뤄져야 한다는
이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임을 잊지 말아야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가운데 고객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권봉석 사장은 이를 위해 세계적 수
LG팬덤을 만들 수 있는 미래사업을 체
또한 그는 기존에 없던 혁신을 창출
준의 전문역량 육성과 확보가 필수적
계적으로 준비하고 실행역량을 높여
하기 위해 X+α를 통해 수퍼 X를 만드
이며 임직원들에게 새로운 도전을 장
질적 성장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는 ‘점진적 성장’을 뛰어넘어 X+α를 통
려하는 열린 조직문화가 정착돼야 한다
고도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 Y를 만드는 ‘파괴적인 변화’에 집중
고 말했다. 끝으로 권 사장은 “단순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물을 담아 두면 저수지에 그치지만 그
권 사장은 “전략 과제를 달성하기 위 해 임직원들이 일하는 방식과 생각을
이는 표준화, 공용화, 모듈화에 중점
물을 활용하면 발전소가 된다”며 “지금
전환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디지
을 둔 제조업 관점에서 벗어나 세분화
까지 축적해온 역량을 활용해 발전소
털 기술에 기반한 디지털 전환은 일상
(Micro Segmentation) 전략을 토대로
와 같은 LG전자를 만들어 가자”고 당
적 혁신을 뛰어넘어 아날로그 영역인
고객 관점의 상품과 서비스를 과감하
부했다.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년으로”
삼
성전자는 2021년 시무식을 온라 인으로 개최했다.
시무식에는 김기남 대표이사 부회장, 김현석 대표이사 사장, 고동진 대표이 사 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이 온 라인 화상회의 방식으로 참석했다. 김기남 부회장은 신년사에서 “코로 나19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의 변화가 촉진되고 있다”며 “신기술∙신사업이 부 상하며, 기업의 부침도 빨라지고 있고 데이터∙인텔리전스 시대로의 전환도
온라인으로 개최된 2021년 시무식에서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신년사를 하고 있다.
가속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원
로 “’도전과 혁신’이 살아 숨 쉬는 창조
년이 되어야 하겠다”고 강조했다.
적 기업으로 변모하여, 혁신의 리더십
김 부회장은 “이러한 변화 물결 속에 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2021년은
김 부회장은 이에 대한 당부사항으
과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업계 판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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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주도해 나가자”고 말했다.
해 온 사회 공헌 활동과 함께 협력 회
동적인 준법 문화의 정착과 산업재해
김 부회장은 또 “고객을 가장 중심에
사와 지역 사회, 나아가 다음 세대까지
예방이라는 사회적 요구에도 적극 부
두고, 고객 경험 및 고객 가치를 높이는
고려한 삼성만의 ‘지속가능경영’을 발
응해 신뢰받는 100년 기업의 기틀을 마
기업이 되자”며 “차세대 신성장 분야를
전시켜 나가 인류 사회의 책임 있는 일
련하자”며 “특히 안전은 타협의 대상이
체계적으로 육성해 미래 10년을 내다
원이자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자”
아닌 필수적인 가치임을 인지해 안전
보며 새로운 준비를 하자”고 당부했다.
고 강조했다.
수칙 준수와 사고 예방 활동에 적극 동
이어 김기남 부회장은 “꾸준히 전개
끝으로 김 부회장은 “자율적이고 능
참하자”고 당부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 “’혁신’과 ‘성장’으로 100년 기업 도약할 것”
최
째를 안전을 꼽았다.
회장은 신년사
최 회장은 “안전을
를 통해 “포스코가
최우선 핵심가치로
100년 기업으로 도
철저히 실행하여 재
약하기 위해 가장 중
해 없는 행복한 삶의
요한 것은 혁신과 성
터전을 만들어야 한
장”이라고 강조했다.
다”며 “나와 동료의
정우 포 스 코
최 회장은 “지난
안전은 내가 지킨다
2020년은 예기치 못
는 신념으로 노후 안
한 코로나19 영향으
전시설 및 불안전한
로 전 세계가 사회적,
현장은 적극 발굴해
경제적으로 큰 어려 움을 겪었다. 포스코
즉시 개선하고, 하루 최정우 포스코 회장
빨리 스마트 안전장
도 전례 없는 위기를 경험했다”며 “올
화가 가속화되는 메가 트렌드 변화에
해는 코로나19로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직면하고 있다”며 “이제 제조업은 단순
최 회장은 앞으로 사업 방향에 대해
급증하는 가운데 새로운 위기와 기회
히 ‘만드는 것’을 넘어 ‘어떻게 잘 만들
“경쟁력 격차를 확고히 유지하고 그룹
요인이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전
것이냐?’가 생존을 결정짓는 요인이 될
사업은 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며 차세
망된다”고 말했다.
것”이라고 말했다.
대 사업을 집중 육성해야 한다”며 “저
치를 완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철강산업은 뉴 모빌리티,
최 회장은 올해 임직원들이 역점을
성장 수축 사회에서 철강사업의 선도
도시화, 디지털화, 탈탄소화, 탈글로벌
두고 추진해야 할 중점 방향 중 첫 번
적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경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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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성 중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은 리튬, 니
모델을 제시해야 하겠다”며 “탄소중립
최 회장은 “그룹사업의 경우 E&P, 트
켈, 흑연 등 원료에서부터양극재, 음극
은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 반드시
레이딩, 터미널 등 LNG사업은 그룹사
재로 이어지는 밸류 체인을 강화하고,
달성해야 하는 과제가 됐다. 장기적으
간 시너지를 확대하고, 식량사업은 밸
생산능력을 지속 확대해 글로벌 탑 티
로는 수소환원제철 실현을 통해 탄소
류 체인 확장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함
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을 달성하고, 단기적으로는 이산화
과 더불어 나아가 국가 식량안보에도
최 회장은 “또한 수소경제 도래에
탄소 발생 저감기술 개발과 저탄소제품
기여토록 해야겠다”며 “건설사업은 그
대비해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를 확보
포트폴리오 확대 등에 노력을 기울이
린·디지털 분야 수주에 집중하며, 발전
하고 생산-저장-운송-활용의 각 단계
겠다”고 말했다.
사업은 친환경 중심의 신규 사업 기회
별로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향후 수소
최 회장은 “신뢰와 화합의 기반 위에
를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과감하게 도전하
최 회장은 “급변하는 미래 사업환경
만들어 나가야한다”며 “이를 위해 그
는 조직문화 혁신이 필요하다”며 “지
변화에 대응 고성장과 리더십 확보가
룹의 핵심 인력과 역량을 집중해야 할
금까지 드러나지 않았거나 관행적으로
가능한 차세대 신성장 사업으로 그린
것”이라고 말했다.
지나쳤던 문제점들을 발굴하고이를 근
& 모빌리티 선도 신사업을중점 육성하
최 회장은 “지속가능성장 모범기업
고자 한다”며 “그룹의 핵심사업으로 육
으로서 사회적 가치 창출의 새로운 롤
본적으로 해결하는 업무 혁신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불확실한 미래 헤쳐 나가야”
이
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의 스토리를 써나가기란 결코 쉬운 일
있다. 한 걸음, 한 걸음 열정과 투지를
통해 “남다른 도전정신과 창의력
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갖고 흔들림 없이 우리의 목표를 향해
을 발휘해 모든 영역에서 창조적 혁신
이 회장은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을 끊임없이 수행해 불확실한 미래를
아니다”라며 “열정과 투지, 창의성과 도
헤쳐나가자”고 강조했다.
전정신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헤쳐나
이 회장은 “오늘은 세아가 새로운
이 회장은 “지난해 우리는 개인 생활
갈 원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60년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기의 첫
에서나 회사 사업 측면에서나 매우 어
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꿈은 꿈으
날”이라며 “험난한 여정이 예상되지만
렵고 힘든 한 해를 보냈다”며 “급변하는
로 끝나버리지만 만인이 꾸는 꿈은 현
지난 60년간 쌓아 올린 우리의 자산과
환경에서 우리 앞에 놓인 위험을 최소
실이 된다는 말이 있다”며 “우리에게는
경험을 주춧돌로 삼아 새로운 성공 역
화하고 기회를 극대화해 ‘생존과 성장’
‘지속 가능한 세아’라는 공동의 목표가
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나아간다면 시간문제일 뿐, 못 이룰 것 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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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회장, “품질·환경·안전 책임감 가져야”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
광모 LG그룹 회장이 2021년도
LG그룹 최고경영진은 불확실성과 위
핵심기능의 전문인력을 보강해 나갈
새해 중점 추진 경영과제로 ‘품
기에 제대로 대응한 기업과 그렇지 못
방침이다. LG그룹 측은 “대형 올레드
질, 환경, 안전’을 제시했다.
한 기업, 기회를 찾은 기업과 그렇지 못
(OLED), 석유화학 고부가제품, 전지, 5G
한 기업간의 실력 차이는 앞으로 분명
등 주력사업의 고객 기반 및 제품 포트
해질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폴리오를 더욱 공고히 하는 등 목표 달
LG그룹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을 비 롯한 최고 경영진 40여 명은 최근 화상 회의를 통해 지난달 진행한 사업보고
또한 사업의 성장 방식을 ‘질(質)’ 중
회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에 중점적으
심의 성장으로 중점 추진키로 했다. 양
로 추진할 경영과제를 논의하고 실행해
적 성장이나 단순한 수익성 중심의 질
이밖에 데이터와 DX를 활용해 사업
나가기로 했다.
적 성장이 아니라, 제대로 된 미래 준
역량을 높이고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구광모 회장은 “품질과 환경, 안전은
비를 위해 지속성 있는 고객 기반과 데
강화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
내 가족이 쓰는 제품, 내 가족이 일하
이터 등 미래 성장 자산을 적극적으로
기로 했다.
는 곳이라는 생각으로 구성원 개개인
쌓아 사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매출을
이 책임감을 갖고 임해 나가자”며 “이
확대하자는 것이다.
를 위해서는 사장단부터 솔선해달라” 고 당부했다.
핵심 역량 보강을 통한 실행력도 강 화한다.
성에 필요한 실행 역량을 강화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화상회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권 영수 ㈜LG 부회장, 신학철 LG화학 부 회장과 권봉석 LG전자 사장 등 계열사
우선 내년 경영환경이 여전히 녹록
최고경영진 주도 하에 사업 전략을
CEO 및 이번 인사로 새로 합류한 류재
치 않고 대내외 불확실성도 크다는 전
‘애자일(Agile)’ 방식으로 실행하는 한
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남철 LG
망을 바탕으로 경각심을 갖고 대응해
편, 이를 뒷받침 할 수 있는 연구개발
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장 등 최고경영
나가기로 했다.
(R&D), 상품기획, DX(디지털 전환) 등
진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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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회장, “환경·사회 위기 극복 위해 글로벌 협력 강화해야” 태원 SK 회장이 지
최
위원회(SASAC)와도 관련
난 12월 18일 ‘상하
연구 협력을 진행하고 있
이 포럼 2020’에서 글로
다고 소개했다.
벌 환경·사회 위기 극복 을 위해 ESG(환경·사회·
최 회장은 또한 “SK는
지배구조) 중심의 글로벌
사회적 기업이 창출하는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사회적 가치를 측정해 금
최 회장은 이달 초 열
전적으로 보상하는 사회
린 도쿄 포럼, 베이징 포
성과인센티브(SPC) 제도
럼에서도 ESG 중심의 글 로벌 협력 방안을 제시한
최태원 SK회장이 중국 상하이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포럼 2019에서 개막 연설 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바 있다.
를 시행 중”이라며 “앞으 로는 ESG 가치가 시장에
회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며 위
의해 책정되고 투자자들 사이에서 거
최 회장은 이날 한국고등교육재단과
기를 불러온 인간의 행동과 관행을 근
래되는 ESG 메커니즘이 생겨날 것으로
최종현학술원, 중국 푸단대가 ‘다가오
본적으로 바꿀 제도와 관리 방안을 찾
기대한다”고 말했다.
는 10년, 아시아의 새로운 여정’을 주제
아 글로벌 사회가 공동 협력에 나설 것
로 공동 개최한 상하이 포럼 개막 연설
을 제안했다.
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편 2016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인 올리버 하트 하버드대 교수는 기조
최 회장은 구체적 협력 방안으로 “무
연설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개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상하이 포럼
엇보다 기업들이 친환경 사업, 사회적
인 주주들이 기업 경영에 참여해 목소
은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가치,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을 추구하
리를 높임으로써 정책 변화를 이끌어
진행됐고, 최 회장은 SK가 설립한 장학
는 ESG 경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이
내고 있다”며 “기업들은 더 깨끗한 환
재단인 한국고등교육재단 및 최종현학
뤄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경을 만들기 위해 얼마만큼의 이익을
술원의 이사장 자격으로 참여했다. 이날 최 회장은 “인류는 지금 글로벌 환경·사회적 위기에 팬데믹까지 더해
또 ▲사회적 문제 해결에 대한 측정
포기해야 할지 주주들에게 물어야 하
및 보상 수단의 진화발전 ▲공감에 기
는 시대가 몇 년 안에 도래할 것”이라
반한 사회적 포용 등을 제시했다.
고 말했다.
진 커다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이
최 회장은 특히 “ESG 가치 측정 체
이번 상하이 포럼에는 파울러 레토
도전들은 글로벌 사회의 포괄적이고도
계가 고도화 할수록 기업들의 경영전
마키 북유럽 각료회의 사무총장, 수잔
조화로운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
략 및 행동 변화도 가속화할 것”이라
손턴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했다.
며, SK는 도이치 뱅크 등과 비영리법인
차관보 대행, 쉬닝성 푸단대 총장, 웨이
이어 “유엔의 지속가능 발전 목표
VBA(Value Balancing Alliance)을 꾸
상진 컬럼비아대 교수 등 학계와 정부
(SDG), 교토의정서, 파리협약 등 국제
려 사회적 가치(SV) 측정 국제표준을
및 국제기구 관계자 20여명이 참여했
협력이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환경·사
만들고 있고, 중국 국유자산감독관리
다.
January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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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해남에서 김치 만드는 정용진…유튜브 홍보 직접 출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유튜브 채널 캡처
정
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마
상은 17일에 게시돼 18일 오후 4시 현
요리를 인스타그램에 꾸준히 올려왔다.
트 유튜브 채널이 새롭게 선보인
재 조회수 8.5만회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 마지막 부분에서 정 부회장은
홍보 영상에 직접 출연했다.
채널 구독자수는 약 13만8000명이다.
“갓 수확한 배추를 그대로 집에서 맛볼
평소 인스타그램으로 일상을 공유하
이번 영상에는 정 부회장이 해남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전국 각지
는 것은 물론 이마트 홍보를 적극적으
서 배추를 수확해 직접 요리를 하는 모
의 신선함을 전달하고 싶은 이마트의
로 해왔던 정 부회장이 이번엔 유튜브
습이 담겼다.
마음도 그렇습니다. 사계절 어느 산지
로 자리를 옮겨 소셜미디어(SNS) 행보 를 이어가고 있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LIVE’ 채널 영상 에 출연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 은?’이라는 제목의 1분55초짜리 이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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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이마트가 국내 산지에서 가장 신선
에서나 식재료의 신선함을 최우선으로
한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는 내용이
생각하는 이마트와 함께하는 건 어떨
다. 정 부회장은 이 영상에 내래이션으
까요”라고 말한다.
로 참여했고, 영상 내에선 갓 수확한 배추로 김치를 담는다. 평소 정 부회장은 자신이 만든 각종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에도 이 영 상을 촬영하면서 찍은 사진을 올려뒀 다.
구자은 LS엠트론 회장
구자은 LS 미래혁신단장, 애자일 혁신 강조…”변화 만들어 가자” 자 은 L S엠트론
구
LS엠트론 아이트랙터
회장이 단장을 맡
(iTractor) 서비스 ▲LS
고 있는 LS그룹 미래혁
트랙터 파트너 앱 등 총
신단이 12월 14일부터
5개 프로젝트다.
16일까지 3일간 ‘2020
지난해 애자일 프로
LS 애자일 데모 데이’
젝트 1단계(이노베이션)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
에서 올해 2단계(인큐베
최했다.
이션)로 발전시켜 추진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중인 과제들이다.
열리는 LS 애자일 데모 데이는 지주사 내 미래 혁신단과 계열사들이
각 프로젝트에서는 LS 미래혁신단이 14~16일까지 3일간, 그룹의 중점 과제인 디지털 전환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 는 ‘2020 LS 애자일 데모 데이(Agile Demo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하고 있다. 사진은 구 자은 미래혁신단장 메시지 영상 캡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객들이 제품을 사용
애자일 경영 기법을 도입해 도출한 한
구 단장은 영상에서 “산업의 경계가
하며 겪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데이터
해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다. 애자일 혁
무너지고 게임의 룰이 완전히 바뀌고
를 수집하고 분석해 차별화된 가치와
신은 우선 실행하고, 빨리 실패해 보고,
있는 상황 속에서 좋은 물건을 싸게 잘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을 만
실패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개선할지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고객에게 새로운
들고 있다.
배우고, 다시 시도하며 경쟁사보다 먼
가치를 만들어 고객의 경험을 바꿔야
저 창의적 혁신을 만들어내는 경영 기
한다”고 말했다.
법이다.
미래혁신단은 또한 그룹 내 연수 프 로그램인 MBA/TMBA에 입과 중인 핵
이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와 경
심 인재들을 대상으로 4주간 체험형
올해 주제는 ‘Be Agile’로, 프로젝트
험을 제공하는 데 애자일 트랜스포메
애자일 프로젝트를 실행하고, 이들이
사례를 비롯해 직원들의 비하인드 인
이션이 아주 유효한 방법”이라며 “변화
제안한 새롭게 일하는 방식과 고객 지
터뷰, 공개 토론 등을 영상으로 선보여
는 시도하지 않고는 이룰 수 없다. 실패
향적 사업구조로의 혁신 마인드 제고
애자일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안
를 두려워하지 말고 함께 변화를 만들
방법 등에 대한 결과 발표인 ‘Pitch day
을 함께 논의하는 장으로 꾸몄다.
어 가자”고 당부했다.
영상’ 6편도 공유했다.
구자은 미래혁신단장은 ‘애자일 트랜
올해 LS 애자일 데모 데이 주요 과
한편, LS그룹은 구자열 회장 주도로
스포메이션(Agile Transformation)과
제는 ▲LS전선 One Pick(배전사업 판
2015년부터 ‘R&D Speed-up’과 ‘디지
혁신에 대한 당부’를 담은 메시지 영상
매·유통 온라인 플랫폼) ▲LS일렉트
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그
을 통해 혁신에 대한 철학과 향후 계획
릭 스마트 배전 솔루션 ▲LS일렉트릭
룹의 연구개발 및 미래 준비 전략으로
을 전 임직원과 소통한다.
테크 스퀘어(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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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NEXT GENERATION LEADERS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회장,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 수훈
조원태(오른쪽) 한진그룹 회장과 프랑크 리스테르(Franck Riester)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 다.(사진 제공=한진그룹)
조현민 한진 부사장
한
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
조원태 회장은 대한항공이 재한 프
사장으로 승진했다.
장이 프랑크 리스테르(Franck
랑스인들에게 보여준 배려를 통해 외교
Riester)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공로 훈장 금장을 받게 됐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 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한진에 따르면 조 부사장은 굵직한 공유가치창출(CSV) 및 신사업 프로젝 트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부분 국제선
대표적으로 함안수박 공동마케팅,
조원태 회장은 서울 성북구 소재 한
운항이 중단된 상황에서도 재한 프랑
원클릭 플랫폼 서비스, 선불카드와 배
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한불클럽 행사
스인들이 고국을 찾거나 다시 한국으
송을 결합한 기프트 카드, 친환경 날개
에서 훈장 금장을 받고 “프랑스 외교공
로 돌아오기 위한 가교 역할을 이어가
박스 공동구매 플랫폼, 친환경 택배전
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고 있다.
기차 개조사압, 랜선 월드 맛집투어 등
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
현재 대한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
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더 열
여파로 여객 수요가 급감했지만 인천~
더불어 조 부사장은 CSV 사업의 폭
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
파리 노선에 주 3회 직항편을 투입하고
을 넓히는 등 한진의 비즈니스 핵심 경
겠다”고 말했다.
있다.
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사회와 동반성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이다.
장하기 위한 사회적 책임에도 기여하고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
한진, 정기 임원인사…조현민 부사장 승진
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된 명
한편,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30일
한편 조 부사장은 겸직 중이던 한진
예 훈장으로,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2021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조현민 전
칼 및 토파스여행정보 임원직에서 이
3단계로 나뉜다.
무가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부
날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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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있다.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
한화家 3남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 입사…3년 만 경영 복귀
김동선 한화에너지 상무보
김
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
독일에서 종마 사업과 요식업 등 개인
전무는 금융 컨트롤 역할을 수행하고
선(31)씨가 한화에너지에 입사하
사업에 매진했다.
있다. 김동원 전무는 지난해 8월 최고디
며 3년 만에 그룹 경영 일선에 복귀했
지난해 말 종마 목장을 처분하고 한
지털전략책임자(CDSO)에 올라 한화생
다. 한화그룹은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
국으로 돌아온 김 상무보는 승마선수
명 디지털 전략을 총괄하는 중책을 맡
장이 한화에너지의 글로벌전략 담당(상
에서 은퇴하면서 한차례 경영 복귀설이
고 있으며 지난 11월 전무로 승진했다.
무보)으로 입사했다고 23일 밝혔다.
돌기도 했다. 하지만 올해 초 사모펀드
재계에서는 김 사장이 화학·태양광·
김 상무보는 미국 태프트스쿨, 다트머
(PEF) 운용사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
방산 사업을, 김 전무에게는 금융을, 김
스대학교를 졸업하고 승마선수 활동을
트에 입사하면서 그룹 경영과는 거리를
상무보에게는 호텔·리조트·백화점·면세
통해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한 경험을
두고 있었다.
점·건설 등 서비스 사업을 각각 나눠 맡
토대로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 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화에너지 관계자는 “김 상무보의
최근에는 이건희 삼성 회장의 장례식 에 김승연 회장과 손을 잡고 나타나 눈 길을 끌었다.
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과거 한화건설에 서 중동 및 유럽에서 글로벌 사업 경험
글로벌 네트워크에 한화건설 해외토건
김 상무보가 공식적으로 그룹 경영에
을 가지고 있으며 다소 제한적인 시간
사업본부 근무 및 신성장전략팀장 경험
복귀하면서 한화그룹의 3세 승계에 대
이었으나 투자회사인 스카이레이크에
과 최근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재
한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
서 M&A, 기업가치 제고, 신사업 투자
직 경험이 더해져 한화에너지의 글로벌
의 장남 김동관 사장은 올해 1월 한화
등 경영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며
사업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솔루션 출범 이후 전략부문장(부사장)
“이를 바탕으로 한화에너지가 추진중
고 있다”고 말했다.
을 맡아 경영 일선에 나섰다. 지난 9월
인 글로벌 그린에너지 사업에서 역량을
사장으로 승진했다.
발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상무보는 2017년 불미스런 사건으 로 한화건설 팀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김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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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기업들, 이웃사랑 성금 기부에 나서
◇ 삼성, 연말 이웃사랑 성금 500억원
기, 삼성SDS,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
있다. 8월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
기탁
카드, 삼성증권, 삼성물산, 삼성엔지니
한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문제 해소
삼성이 올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으
어링, 제일기획, 에스원 등 13개 계열사
를 위해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와 삼
로 5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대외 기부금 출
성물산 국제경영연구소등 사내 연수원
기탁했다고 밝혔다.
연을 위한 승인 절차를 거쳤다.
두 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앞
삼성은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한편, 삼성은 코로나19 초기 피해극
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국민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999년부터 연
복을 위해 성금과 의료용품 등 300억
성원으로 성장한 삼성은 지금과 같은
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삼
원을 일찌감치 긴급 지원하도록 하면
때 마땅히 우리 사회와 같이 나누고 함
성이 올해 전달한 성금은 청소년 교육
서 다른 기업들의 동참을 이끈데 이어,
께해야 한다”며 “이번 일로 고통 받거
지원, 취약계층 생계 지원, 사회 복지시
국내 마스크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자
나 위기 극복에 헌신하는 이들을 위해
설 개보수 등에 쓰일 예정이다.
사 기술과 인적 자원을 총동원했다.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1999년부터 2003년까지는
지난 8월에는 이어진 집중호우로 피
100억원씩, 2004년부터 2010년까지는
해를 입은 지역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
◇ LG, 연말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탁
200억원씩, 2011년은 300억원, 2012년
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30억원을 기
LG가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부터는매년 500억원씩을 기탁해 왔으
탁하기도 했다.
며, 삼성이 1999년부터 올해까지 기탁 한 성금은 총 6700억원에 달한다.
삼성은 지난 3월에는 삼성인력개발 원 영덕연수원 및 삼성생명 전주연수
120억원을 기탁하고 각 사별 임직원 참여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대하는 등 어려운 ‘이웃 돕기’에 나섰다.
연말 이웃사랑 성금 기탁에는 삼성전
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경증환자
LG는 지난 12월 8일 서울 중구 사랑
자와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
총 423명의 치료 및 회복을 지원한 바
의 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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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이 연말을 맞아 직접 ‘산타’가 되어 봉사활동을 펼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다. LG전자는 임직원이 비대면 봉사와 기부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제공=LG전자)
동모금회장, 이방수 ㈜LG CSR팀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을 전달했다. LG 는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약 2,000억원의 이웃사랑 성금을 사회복 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오고 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올 연말 모금 목표액은 3500억원으로 목표액의 1% 인 약 35억원이 모금될 때마다 1도씩 수은주가 오른다. LG 계열사들은 연말을 맞아 코로나
올해까지 전달한 김치는 총 185톤 (9만2000포기) 규모에 달한다. LG유플러스는 임직원들 대상 국내 현대미술 작품 60여점을 ‘희망아트 나 눔경매’로 판매해 수익 일부를 소외계
기탁된 성금은 사회취약계층의 기초
19 장기화와 기부문화 위축으로 어려
생계 지원, 주거 및 교육환경 개선, 청소
움을 겪는 지역 공동체와 이웃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연말까지 월정액 요
년 교육사업 등의 분야에 활용될 예정
임직원 참여형 비대면 봉사활동을 확
금의 10%가 자동 기부되는 ‘LG유플러
이다.
대하고 있다.
스 알뜰폰 희망풍차 기부요금제’도 운
층에 기부할 예정이다.
이방수 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
LG전자는 지난달 말부터 다문화 가
을 겪고 있는 지역공동체와 이웃들에
정 아동과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임직
LG CNS는 청소년 대상 코딩 교육프
게 이번 성금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
원과 가족들이 동화책을 녹음해 책과
로그램 ‘코딩지니어스’를 온라인 교육
기를 희망한다”며 “LG가 가진 역량과
음성 파일을 함께 전달하고, 청각장애
으로 전환, 기존 수도권 지역에서 전국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
인들을 위한 영화 자막 제작에 나서기
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LG전자,
을 통해 우리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도 했다.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LG화학, LG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
영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들이 매년
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 계열사들은
직접 김장해서 소외계층에게 전달했던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
한편, 이날 LG의 기탁으로 서울 중구
다른 해와는 달리 16년째인 올해는 완
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의류, 식료품, 방
시청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의
성된 김치를 구매해 사업장 인근 복지
역물품, 농촌사랑상품권과 같은 생필품
목표는 약 3도 상승했다.
시설에 김치를 전달했다.
을 지원하고 있다.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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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앞서 LG는 올해 2월 코로나19 극복
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사회적 취약계층 지원 뿐만 아니라 저
을 위해 구호성금 50억원 기탁을 비롯
헌신한 질병관리청을 올해의 ‘공공문화
탄소·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하여 탄소
해 LG전자의 전자식 마스크, 건조기,
외교상’ 수상자로 선정해 공로상을 전
중립 및 해양환경보호 사업 등 지역사
LG생활건강의 생수, 세면도구, 소독제
달했다.
회 문제 해결 등에 폭넓게 사용될 예정
품 등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8월에
이다.
는 수해 복구 지원 성금 20억원을 기탁
◇ 포스코,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
했다.
원 출연
포스코 관계자는 “올해는 코로나 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 강화
포스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되는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
증(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포스코의
롯데가 이웃사랑 성금 70억원을 사
기 일상화로 그 어느 해보다 따뜻한 손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과 희망
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길이 절실한 이웃들과 더불어 함께하기
의 따뜻한 온기를 불어 넣었으면 좋겠
한다.
위해 연말 이웃사랑 성금 100억원을 출
다”고 말했다.
◇ 롯데, 이웃사랑 성금 70억원 기탁
이번에 기탁한 성금은 롯데가 중점
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포스코는 나눔의 온정을
적으로 지원하는 지역사회 내 육아 환
이번 성금 출연에는 포스코 80억원,
높이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도
경 개선과 긴급 재난 구호 분야 등에 쓰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건설, 포스코
록 직원들의 급여 1% 기부로 운영되는
일 예정이다.
에너지, 포스코케미칼이 각 4억원, 포
포스코1%나눔재단 기부금을 활용해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회
스코ICT 2억원, 포스코엠텍, 포스코터
연말 작은 언택트 나눔, ‘1% 마이 리틀
관에서 진행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
미날이 각 1억원 등 그룹사가 함께 참
채리티(My Little Charity)’ 프로그램을
인’ 성금 전달식에는 송용덕 롯데지주
여했다.
실시한다.
부회장과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포스코는 1999년부터 사회복지공동
‘나의 조그만 자선’을 의미하는 ‘1%
모금회의 나눔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으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그룹 임직
한편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장
며, 2004년부터는 포스코 그룹사까지
원 3만3000여명이 인당 3만원의 기부
을 맡고 있는 신동빈 롯데 회장은 지난
참여를 확대해 올해까지 총 1620억원
금을 150개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온
달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 대사, 사이먼
의 성금을 누적 출연했다.
라인 기부를 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달
장 등이 참석한다.
스미스 주한 영국 대사, 필립 터너 주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
뉴질랜드 대사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
되어, 아동·청소년, 장애인, 다문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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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1
8일부터 24일까지 네이버 해피빈과 함 께 실시했다.
허태수 GS 회장
◇ GS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허태수 GS 회장은 평소 “훌륭하고
소득층 악기지원과 의료비 지원, 교복
지속 가능한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국
지원사업과 대학생 봉사단 등을 통해
가 경제발전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공
소외계층 학생들을 적극 돕고 있다.
정하고 투명한 경영을 기본으로 사회공
GS EPS는 당진지역 문화진흥사업과
헌,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
마을행사를 후원하고 있으며, 장학금
천해 나가야한다”며 “우리 사회가 더욱
및 교육기자재 지원을 통해 청소년의
따뜻하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사회 전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체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기업들
또한, 지역환경 개선을 위해 발전소
도 나눔을 통한 사회적 역할에 솔선수
인근 해안 가꾸기 등의 활동을 펼치고
범해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있다.
또한, GS는 이번 이웃사랑 성금 기탁
GS스포츠는 서울 전역에서 운영중
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로 임직원 자
인 FC서울 유소년 축구교실을 통해 다
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문화 가정 축구 꿈나무들을 위한 교육
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나서고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다.
있다.
또한 한국기아대책이 진행하고 있는
먼저, GS칼텍스는 코로나 사태로 인
‘HOPE 컵’ 대회를 지원, 축구를 통해
GS그룹은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한 헌혈 급감으로 수혈이 필요한 중환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활동을
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
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펼치고 있다.
고 밝혔다.
접하고,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 캠
기탁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
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 SK그룹,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 기부 SK그룹이 이웃사랑 성금 120억원을
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05년부터 연말
GS건설은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으며, 올해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
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600억원에 달
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SK는 지난 12월 17일 이형희 SK수펙
한다.
2013년부터는 미스코리아 본선 수상자
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이 서울 중구
들과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정동에 있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
동참해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금 120억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GS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더
GS리테일은 지난 12월 1일 민간 구
SK는 지난 1999년 이후 매년 이웃사
힘든 연말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호단체 ‘희망브리지’, 골프브랜드 ‘볼빅’
랑 성금을 기부해왔으며, 누적 기부액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과 함께 취약계층을 위한 KF94 보건용
은 올해 포함 총 1760억원에 이른다.
한다”며 “앞으로도 GS 계열사들의 역
마스크 1만개를 기부한바 있다.
이웃사랑 성금 외에도 SK는 올 한 해
량과 전문성을 활용하여 사회적 약자
GS홈쇼핑은 매월 ‘따뜻한 세상 만들
모든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위해 다양
들이 자립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기’ 도네이션(기부) 방송에 사회적 기업
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신종 코로나
지속적인 사회적 돌봄 활동을 펼쳐 나
이 생산하는 상품을 판매해 사회취약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기
가겠다”고 말했다.
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저
존 복지시스템을 더 강화하기 위한 기
January 2021
31
SR NEWS
이형희 SK수펙스추구협의회 SV위원장(왼쪽)이 17일 오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예종석 사회복지공동모 금회장에게 이웃사랑 성금을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 = SK)
업 차원의 노력을 이어왔다.
관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
◇ CJ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20억
우선 SK그룹은 코로나19 확산 상황
치 5만5600포기를 전달했으며, 지난
기탁
등에 따라 SK그룹 연수시설 등을 지속
8월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
CJ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
적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들이 신속히 일상으로 복귀 할 수 있도
웃사랑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밝
록 수재민돕기 성금 20억원을 전국재해
혔다.
지난달 말부터 경기도 용인시 소재 그룹 연수시설인 SK아카데미, 이천시
구호협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취약계층 복지사업 및
소재 SK텔레콤 인재개발원, 인천광역
대구∙경북지역에 코로나19가 급속히
소외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시 소재 SK무의연수원의 객실 265개를
확산되던 3~4월에도 해당 지역 결식 우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청년 문화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로 순차적으로
려 어린이 1500명에게 행복도시락을
예술인 대상 사회적 일자리 연결사업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 3월과 지난 8월
배달했다.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해당 어린이들은 통상 학기중에는
CJ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학교 급식을 이용했으나, 코로나19로
2015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
지난 5~7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혈
개교가 미뤄지면서 끼니를 거를 위기에
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왔다. 올해
액 부족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처해 있었다. 이에 SK가 사회적 기업들
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140억원이다.
그룹 구성원 2300여명이 헌혈 릴레이
과 손을 잡고 평일에는 집으로 도시락
운동을 펼쳤으며, 특히 이 소식을 들은
을, 주말에는 밑반찬을 제공했다.
에도 이들 시설을 임시 생활시설이나 생활치료센터 등으로 제공한 바 있다.
CJ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연말
최태원 회장도 사전예고 없이 행사장
SK관계자는 “구성원은 물론 이웃, 사
연시를 보내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
을 깜짝 방문해 헌혈에 동참한 바 있다.
회의 행복까지 추구하는 게 SK 경영철
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희망한다”며
SK그룹은 취약계층을 위한 활동도
학의 핵심”이라며 “SK는 앞으로도 행
“앞으로도 그룹의 역량과 인프라를 활
복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갈 것”이
용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
라고 말했다.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병행했다. 이달 초에는 전국 1000여개 복지기
32
January 2021
한화건설
동반성장 위한 ‘상생 꾸러미’ 나눔 행사
한화건설 직원들이 협력사에 전달 할 상생 농산물 꾸러미를 차에 실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제공= 한 화건설 협력 업체 제공)
한
화건설은 협력사와 함께하는 ‘상
함께 동반성장 결의 행사를 진행해왔
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
생 농산물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
으나,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
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다고 밝혔다.
염증(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이
한화건설 임직원들은 코로나19로 고
같은 대체 행사를 마련했다.
약 15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비롯 해 100억원 규모의 ‘일자리창출상생펀
통받고 있는 협력사를 위로하고, 긴 여
한화건설 외주상생혁신팀 문지용 팀
드’ 등 총 25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
름 장마로 태풍 피해를 입은 지역 경제
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코로나19로 모
드를 조성,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를 돕
를 살리기 위해 갈비, 쌀, 전통장세트,
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협력사와의
고 있다.
수제와인 등 특산물 선물 꾸러미를 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작해 협력사에 전달한다.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은 매년 100여 개 협력사와
한화건설은 지난 2007년부터 협력사
또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의 각종 지원제도 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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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신세계푸드
취약계층 아동에 모바일 상품권 기부
신세계푸드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과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를 기부했다.
신
있는 것에 주목했다.
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이에 신세계푸드는 전국 어디서나 접
과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는 초록우산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이
근성이 좋은 이마트24 편의점에서 아
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각지의 도움
마트24 모바일 상품권’과 임직원들이
동들이 자유롭게 필요한 생활용품과
이 필요한 아동 300명에게 전달된다.
재택봉사로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
먹거리를 구입할 수 있도록 5만원 상당
특히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별
리 액자’ 300개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의 모바일 상품권 300개를 구입해 초
도의 전달식 대신 문자메시지를 통해
록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하기로 했다.
세계푸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
신세계푸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신세계푸드가 기부한 모바일 상품권
마스크 등 위생용품과 먹거리 마련에
모바일 상품권 구입에 쓰인 1500만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이번 나눔 활
부담을 느끼는 취약계층 아동들을 실
원은 신세계푸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
동을 통해 결식 아동들이 필요한 생활
질적으로 돕기 위한 방안을 고민해왔
로 모금한 금액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
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하는 데 조금이
다. 특히 각 지자체별로 급식 카드를 통
을 기부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
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임직원들
해 취약계층 아동들을 지원하고 있지
련됐다.
의 정성이 담긴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
만 구입할 수 있는 품목이 한정적이고
또 임직원들이 제작한 크리스마스
도 잘 전달되어 취약계층 아이들이 코
지역에 따라 급식카드 이용 가능 업소
트리 액자 300개도 함께 전달해 의미
로나19 상황에서도 건강과 희망을 잃
의 편차가 커 아동들이 어려움을 겪고
를 더했다.
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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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이재용 ‘동행 비전’ 삼성청년SW아카데미 …2년간 1000여명 취업
신세계푸드가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이마트24 모바일 상품권’과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 액자’를 기부했다.
삼
성전자는 서울 멀티캠퍼스 교
가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
주·구미 등 전국 4개 지역에서 수료생
육센터에서 ‘삼성청년SW아카데
해서도 지속 노력해왔다.
가운데 400여명이 온라인으로 수료식
미(Samsung Software Academy For Youth, SSAFY)’ 3기 수료식을 열었다.
최근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도
에 참여했다.
래에 따라 삼성전자 역량과 전문적
비대면 수료식 현장에서는 수료생들
삼성은 1988년 제2창업 이후 지난
인 S/W 인재양성 노하우를 활용, 국가
을 화상으로 연결해 우수 교육생을 대
30년간 ‘소프트 경쟁력(브랜드, 디자인,
적 차원의 S/W인재 양성에 기여하기
상으로 시상하고, 지난 1년을 돌아보며
S/W)’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강화
위해 ‘주니어 소프트웨어 아카데미’와
서로 격려했다.
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 :
특히, 올해 1월부터 교육에 들어간
Samsung S/W Academy for Youth)를
3기는 코로나19 상황으로 힘든 교육 여
도입했다.
건 속에서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며
소프트 경쟁력 중 S/W를 “미래 경쟁 력의 핵심이자 21C 경영의 승부처”로 생각하고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계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국
해 비대면으로 진행돼, 서울·대전·광
1년간의 교육을 수료했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코로나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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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확산에 대응해 온라인 수업 인프라를
행에는 현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출
SW아카데미’를통해 새로운 꿈을 찾게
신속하게 갖췄다.
신 9명이 근무하고 계시는데, 그 분들
됐다.
교육생에게 고사양 노트북과 실습을
을 보니 아주 실력도 대단하고 현업에
농협중앙회에 소프트웨어 개발자
위한 키트도 배송해 온·오프라인을 병
적응하시는 것도 빨라서 계속 채용하고
로 입사한 인문계 전공인 김민지(27세)
행하며 현장 수업 수준의 교육을 이어
있다”며 “앞으로 ‘삼성청년SW아카데미’
3기 교육생은 “교육을 시작했을 때는
갔다.
가 디지털 대한민국의 선봉이 되어주시
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식이 전무해 정
길 확신하고 계속 응원하겠다”고 격려
말 막막했다”며 “전문적인 교육에다 교
했다.
육지원금까지 받았고 여기에 취업까지
또, 삼성전자의 삼성리서치와 협업 해 오픈소스 개발 프로젝트를 실시했 고, 이 중 우수 과제로 선정된 2개 프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소프트웨
젝트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오픈소스 콘
어 개발 담당 유미영 전무는 “’삼성청년
퍼런스인 ‘삼성 오픈소스 콘퍼런스’에서
SW아카데미’에서 배우는 커리큘럼과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청년들에게
성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실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은 실제 현업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
에서 큰 무기가 될 것이며 자신감을 가
써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높아지고 있는
지고 나아가길 바란다”라고 응원했다.
기업의 소프트웨어 인재에 대한 요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성공하게 된 것에 대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와 청년의 취업 기회를 매칭시켜 청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3기까지 1623명 수료해 1009명 취
높이기 위해 실시하는 CSR 프로그램이
업…62% 취업률 달성
실업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신한은행, 신세계아이앤씨, 다날, 인
다. 이를 위해 삼성전자는 고용노동부
2018년 12월부터 시작한 ‘삼성청년
바디 등을 비롯한 60여개 기업에서는
와 함께 교육생 선발·교육 운영·취업 지
SW아카데미’는 3기까지 1623명이 수료
▲서류심사 면제 ▲코딩테스트 면제
원 등 전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취업
했고, 이 가운데 1009명이 취업해 62%
▲’삼성청년SW아카데미’ 전용 채용 등
을 준비하는 청년들을 돕고 있다.
의 취업률을 보였다.
다양한 방식으로 채용 시 교육생들을
영상을 통해 고용노동부 박화진 차
올 7월에 입과해 내년 6월 수료 예
관은 “더 많은 청년들이 혁신적 교육을
정인 4기 500명 가운데서도 이미 91명
수료생들을 채용한 기업 담당자들
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 핵심 실무 인재
이 교육 6개월여 만에 조기 취업에 성
은 실무형 프로젝트를 경험했기 때문
양성사업(K-Digital Training)을 통해
공했다. 이들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LG
에 현장에 바로 투입 가능하고, 협업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NS, 카카오, 신세계아이앤씨, SK주식
기 좋은 동료로 평가받고 있다고 만족
회사 C&C, 롯데정보통신, 네이버 등 IT
감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최윤호 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일상에서 디지털
기업에 취업했다.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소프트웨어가 더
또, 현대자동차, NH농협은행, 신한은
욱 각광받는 시대가 됐다”며 “개발자로
행, 현대카드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
서 확신과 비전을 갖고 앞으로의 변화
권 기업에 취업했다. 이들이 취업한 기
를 견인할 수 있는 주역이 되길 바란다”
업의 수는 370여개에 달한다.
고 밝혔다. 신한은행 진옥동 은행장은 “신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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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대하고 있다.
◇1년간 1600시간 교육 … 현장형 소 프트웨어 개발자 육성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교육
특히, 취업에 성공한 교육생 중 31%
과 교육생간 협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삼성청년
빠른 시간 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의 교육생들이 함께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 = 삼성전자)
는 역량을 갖춘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양성하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1년간 1·2학기 과정으로 구성 된다. 1학기는 알고리즘과 코딩의 소프트
◇ 이재용 부회장 ‘동행 비전’ 담겨
수적이다. 어렵더라도 미래를 위해 지
청년 소프트웨어 교육은 평소 기업
금 씨앗을 심어야 한다. 더 큰 꿈을 실
의 사회적 역할 확대를 강조해 온 이재
현할 수 있도록 다 같이 도전하자”고
용 부회장의 ‘동행 비전’이 담긴 프로그
말했다.
램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삼
웨어 기본을 다지는 교육, 2학기는 프로
이 부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
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들
젝트 기반으로 기업의 실무 환경과 동
아 청년들이 소프트웨어 역량을 갖추
에게 보낸 첫 공식 메시지에서도 “같이
일한 개발 방식을 활용해 실전형 개발
는 것은 국가 산업 발전을 위해서도 반
나누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
자를 양성하는 심화교육으로 진행된다.
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청년 소프
를 향한 길”이라고 말하며 ‘사회와의 동
트웨어 교육을 직접 챙기고 있다.
행’을 강조했다. 이 부회장의 ‘동행’ 비
또, 기업들과 연계한 산학 프로그램 을 통해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지난해 8월에는 이 부회장이 삼성전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생 전원에
자 광주사업장 내에 위치한 삼성청년
삼성전자 는 ‘ 함께가요 미래로 !
게는 매달 100만원의 교육지원금도 지
SW아카데미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 교
Enabling People’ 이라는 CSR 비전 아
급하고 있다.
육 현황을 점검하고 학생들을 격려하기
래 삼성주니어SW아카데미, 삼성청년
도 했다.
SW아카데미, 삼성드림클래스, 삼성스
‘삼성청년SW아카데미’는 현재 500명
전은 계속해서 강화되는 분위기다.
이 입과한 4기가 교육 중에 있으며, 내
삼성청년SW아카데미 광주캠퍼스 방
마트스쿨 등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
년 1월부터 5기 750명이 입과해 교육을
문 당시 이 부회장은 “소프트웨어 인재
공헌 활동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
받을 예정이다.
양성은 IT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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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포스코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벤처생태계 확대 앞장 스코가 우수 벤처기업
포
및 멘토링 등의 혜택을 받을
발굴부터 투자까지 내
수 있다. 특히 ‘포벤처스’ 1기
실 있는 지원으로 벤처생태
를 통해 선발된 12개 팀 중
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7개팀이 1년 만에 창업에 성
포스코는 ‘제 20회 포스
공하는 등 50% 이상 높은
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창업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IMP)’에서 선발된 벤처기업
1기 출신인 포스리젠과 이
들을 위한 데모데이를 개최
옴텍은 지난 11월 중소벤처
하고, 미래 신성장사업 발굴 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
제20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에 선발된 벤처기업이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업 설명회에서 참여자들과 질의응답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포스코)
그램인 ‘포벤처스’ 2기 6개팀
가스 원료로 공급하는 카본엔 등이 주
도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목을 받았다.
기업부, 교육부, 과학기술정 보통신부 등이 합동으로 주 최하는 ‘도전! K-스타트업’에
지원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아 최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창업초기
우수상을 수상했다. 포스리젠은 페로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강화된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니켈 제련 시 발생하는 부산물을 가공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소수 인원만
포스코가 대기업 최초로 2011년부터
해 시멘트를 대체할 수 있는 혼합재를
참여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지난 10년간 우수 벤처기업 111개사를
개발해 현재 25개 건설현장에 제품을
발굴하고 203억원을 투자했다.
공급하고 있으며, 이옴텍은 부산물 슬
선발된 벤처기업들은 체인지업 그라 운드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으며, 화
기존에는 창업 7년 미만 벤처기업을
래그와 폐플라스틱을 융합해 아스팔트
상으로 기술·투자 자문단과 구체적인
대상으로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예비
나 보도블럭 등을 대체할 수 있는 건축,
사업 로드맵을 구상했다.
창업자 및 3년 미만의 유망 스타트업
인프라용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투자자들과 예비창업자들도 온라인
으로 대상을 변경해 초기 벤처기업 지
한편 포스코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
으로 참여해 벤처기업들과 질의응답의
원을 강화했다. 또한 이날 포스코는 창
난 7월 코엑스 광장에 ‘나의 작은 날갯
시간을 가졌다. 에너지·바이오 등의 분
의적인 조직 문화를 확산하고 미래 신
짓 하나가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
야에서 선발된 6개 벤처기업 중 음식
성장 사업 발굴을 위해 도입한 사내벤
고 우리의 내일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
주문 차원을 넘어 인공지능이 셰프 수
처 프로그램인 ‘포벤처스’ 2기 6개팀을
아 설치했던 ‘나비조명’을 기증받아 지
준으로 음식을 요리해 판매하는 ‘로보
출범시켰다. 선발된 사내벤처팀은 최
난 12일 역삼로 팁스타운 창업가 거리
틱 레스토랑’의 비욘드허니컴, 제철공
대 1년간 인큐베이팅을 거친 후 창업여
에 설치해,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이 나
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분리해
부가 결정되며, 인큐베이팅 기간 동안
비의 밝고 역동적인 날갯짓을 보며 마
액화탄산을 제조해 탄산음료나 용접용
에는 사무공간, 마케팅을 위한 지원금
음의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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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어린이 230여명에게 비대면 선물 전달
아모레퍼시픽이 어린이 230여명에게 비대면 선물 전달하는 ‘미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사를 진행했다.
모레퍼시픽과 삼일회계법인, 숙
아
“지난해와 달리 아이들을 직접 만날 수
을 운영하는 매니저 직군이다. 교육생
명여자대학교, 오리온재단, 코레
는 없지만 어떤 식으로든 따뜻한 온정
15명은 아모레퍼시픽과 ‘살롱에이’ 소
일네트웍스, CJ CGV, HDC신라면세점,
을 나누고 싶었다”며 “힘든 여건 속에
속 전문가가 구성한 교육 프로그램에
HDC현대산업개발, 용산구 자원봉사
서도 지역사회를 위해 뜻을 모으는 협
참가한다.
센터 등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단
력의 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용산 드래곤즈’가 지난 12월 21일 ‘미 리 크리스마스 산타 원정대 시즌3’ 행 사를 진행했다.
약 1개월 간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살롱에이와 헤어살롱 매장에서 인턴·취
◇ ‘헤어살롱 코디네이터’ 양성 한편, 아모레퍼시픽은 ‘헤어살롱 코
업 기회를 갖는다.교육과정은 헤어살롱 직무이론, 살롱 매니지먼트, 디지털 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디네이터’ 양성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소한의
다.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자립을 돕
아모레퍼시픽 지속가능경영 디비전
봉사자들만 참가했다. 각 회원사에서
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 일환이다. 전
장 오정화 상무는 “노동시장의 급격한
준비한 생활용품과 학용품, 간식 등을
과정은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변화 속 여성들의 역량과 상황을 고려
10개 시설 어린이 총 230여명에게 비대
통해 비대면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 직무 개발을 시도하게 됐다”며 “수
면으로 전달했다. 아모레퍼시픽 CSR팀 김태우 부장은
헤어살롱 코디네이터는 매장 예약부 터 고객 응대, 디지털 마케팅 등 살롱
니지먼트 총 3가지다.
준 높은 교육을 통해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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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디스플레이
저소득가정 아동 위한 ‘크리스마스의 기적’ 캠페인 실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제작한 엽서를 들고 있는 LG디스플레이 임직원 산타의 모습. (사진 제공=LG디스플레이)
타 할아버지! 추운 바닥이 아
“산
LG디스플레이는 2010년부터 11년동
LG디스플레이는 아이들의 꿈을 응
니라 포근한 곳에서 잠들면 엄
안 총 1705여명의 어린이들에게 크리
원하기 위해 월드비전과 함께 옥인 아
마도 기분이 좋아지실 것 같아요. 엄마,
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트토이 작가, 남궁호 일러스트레이터,
남동생, 저 우리 세 식구가 폭신하게 잘
올해 1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
조자까 웹툰작가 등 9명의 청년작가로
수 있게 꼭 매트리스를 선물해 주세요.”
행된 캠페인은 시작 48시간만에 조기
부터 재능을 기부 받아 특별한 엽서도
LG디스플레이가 연말 연시를 앞두고
마감됐고 120명의 사연을 추가로 받아
제작했다. 비보이를 꿈꾸는 아이의 꿈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실시, 320명의
진행했다. 1·2차 모금에 694명의 임직
을 춤추는 루돌프 그림으로 표현하는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
원이 기부에 참여해 약 2100만원이 모
등 아이들의 꿈과 크리스마스 소재를
한다.
금됐다.
접목시킨 엽서 세트를 기부자 및 수혜
‘크리스마스의 기적’은 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임직원의 자발적 기
가 11년째 이어가고 있는 대표 기부 캠
부에 화답하고자 ‘크리스마스의 기적’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코로나19 장
페인으로 서울, 파주, 구미 사업장 인근
유튜브 영상 이벤트를 진행하고 댓글
기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
에 사는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로부터
100개가 작성되면 100명의 아동을 위
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지역농가의 특
가장 받고 싶은 선물에 대한 사연을 받
한 선물을 준비, 총 320명의 아이들에
산품을 구매하는 가치소비 캠페인을
아 LG디스플레이 임직원이 맞춤형 선
게 맞춤형 선물을 준비해 전달할 방침
비롯 김장나눔 등 활동을 이어가고 있
물을 준비해 전하는 방식이다.
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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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전할 예정이다.
SK텔레콤
서울주택공사·ADT캡스와 ‘사회적 고립’ 1인 가구 지원 맞손 텔레콤은 서울
SK
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구별 맞춤
주택도 시공사
형 복지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
(SH공사), ADT 캡스와
이다. 또 강남대 미래복지융복합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
연구소와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이를 기반으로 SH공사 내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
밝혔다.
토할 방침이다.
3사는 코로나19 장기화
SKT 유웅환 SV이노베이션 센
로 인해 독거 어르신 등
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코로나
1인 가구의 사회적 고립 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SK텔레콤은 서울주택도시공사, ADT캡스와 “ICT 기반 1인 가구 위기대응 체계 구 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서도 1인 가구 및 취약계층을 돌
따라, 고독감, 우울감 등에
Lab)’으로 운영한다. 리빙랩이란 실제
볼 수 있는 사회 안전 장치가 마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생활 공간에서 입주민, 복지 서비스 담
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5G 시대
최신 ICT를 기반으로 한 1인 가구 맞
당자들이 함께 사회 문제 해법을 모색
기술 및 SK ICT 패밀리사 시너지를 통
춤형 위기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해 나가는 방식이다.
해 사회안전망을 강화할 방안을 지속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
SKT는 데이터 수집·분석에 동의한
라 1인 가구 숫자는 600만을 돌파, 전
‘리빙랩’ 입주민을 대상으로 1인가구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이번 리빙랩
체 가구 중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
통신 데이터와 IoT센서 데이터를 융합
을 통해 현장에서 보다 실효적으로 작
어섰다. 특히 1인 가구 중 절반이 50대
하여 빅데이터 기반 모니터링 서비스
동할 수 있는 1인 가구 위기 대응 체계
이상으로 중장년 · 노년층 대상 사회적
를 제공한다. SKT와 ADT캡스는 ‘리빙
를 만들 것”이라며 “1인 가구 소외 문제
연결망 확대, 고독사 예방 등 맞춤형 지
랩’ 입주민의 ▲통화 및 문자 수발신 이
를 해결할 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원이 필요한 상황이다.
력 ▲데이터 사용 시점 등의 통신 데이
사회 연결망의 크기를 지속적으로 키
3사는 SKT와 ADT캡스가 제공하는
터와 가구 내 설치된 움직임·온도·조도
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CT 서비스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통
등 6개 IoT 센서를 활용해 거주자의 안
ADT캡스 한은석 전략기획 본부장
신·IoT 센서 등 다양한 생활 서비스 이
전을 점검한다. 또 ADT캡스는 이러한
은 “전국에 있는 24시간 통합관제 네트
용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분석해 위험
데이터를 바탕으로 24시간 모니터링을
워크를 통해 야간·휴일에 발생할 수 있
상황을 사전에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
실시, 위급상황 시에도 신속한 대처 및
는 위급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
는 시스템을 개발할 방침이다.
밀착 케어를 지원할 방침이다.
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사회적 약자
적으로 고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3사는 이달부터 내년 6월
SH공사는 리빙랩의 전반적인 기획·
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까지 SH공사 임대아파트 내 50세 이
운영을 담당한다. 사회복지사 및 생활
지속적으로 출시해 사회안전망 강화에
상 1인 가구 70세대를 ‘리빙랩(Living
지원사가 입주민의 생활 데이터를 주기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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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젊어진 재계 총수들, 정기 인사 키워드는?
오너가(家) 3, 4세들이 그룹 총수로 나서면서 ‘세대교체’는 수년째 재계의 화두가 되어 왔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세대교체 바람은 이어졌다. 특히 고(故) 이건희 회장이 지난 10월 영면에 들면서 삼성도 3세 경영이 시작돼 삼성, 현대차, SK, LG 등 4대 그룹 모두 3, 4세 시대가 본격 개막됐다. 지속되는 코로나19의 파장, 미국 대선과 미·중 무역분쟁 등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젊은 총수들 의 과감한 리더십이 빛을 발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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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너家 3·4세 세대교체 본격화
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지난 10월
이
20년간 그룹 수장자리를 지켜온 정
주인 ‘1세대’는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25일 향년 78세의 나이로 세상
몽구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일선에서
또 LG그룹의 2대 경영자 구자경 명예
을 떠났다. 이재용 부회장이 ‘경영 바
물러나고, 아들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회장이 지난해 타계하면서 ‘2세 시대’
통’을 공식적으로 이어받고 ‘3세 경영’
회장 자리를 물려받았다.
도 함께 저물고 있는 모습이다. 정몽구
시대를 본격화했다. 삼성은 이미 지난
정 회장은 전기차와 수소차 등을 중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김승연 한
2018년 공정거래위원로부터 총수(동
심으로 한 미래 모빌리티 혁신에 힘을
화 회장, 허창수 GS 명예회장 등도 현
일인)가 이건희 회장에서 이재용 부회
싣고 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로
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거나 경영 승
장으로 전환된 상태다.
인한 판매 위축을 회복하고, 부진이 계
계를 준비 중이다.
조부 이병철 선대회장 시대 삼성이
속된 중국 등 시장을 회복시키는 한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주
‘관리의 삼성’, 부친 이건희 회장 대에
마무리되지 못한 지배구조 개편도 이
요 200대 그룹에서 공식적으로 회장·
선 ‘전략의 삼성’으로 통했다면, 이 부
뤄내야 한다는 숙제를 안고 있다.
부회장 타이틀을 쓰고 있는 55세 이하
회장은 그동안 부드러운 리더십을 내
최태원 SK 회장은 1998년 선대 회장
오너가(家) 경영자는 36명이다. 이 중
걸고 ‘이재용식(式) 삼성’을 지향해왔
이었던 최종현 회장이 타계하자, 회장
오너급은 14명이다. 1966~1969년생이
다. 그러면서도 이 부회장은 조부와 부
에 취임, 지난 20년간 SK그룹을 이끌
6명, 1970년 이후 출생자가 8명이다.
친처럼 위기 앞에서 결단과 확신에 찬
어 오고 있다.
리더십을 보이는 행보를 이어왔다는 평가다. 재계 순위 2위인 현대자동차그룹도 지난 10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 회장은 신임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경 영승계를 마무리했다.
10대 그룹에서 40대 경영자로는 구
LG그룹과 롯데그룹도 각각 4세와
광모 LG 회장(만 42세)과 조원태 한진
2세인 구광모 회장과 신동빈 회장이
회장(45세)이 대표적이다. 조 회장은
2018년과 2011년에 그룹 총수 자리에
지난해 4월 조양호 회장이 별세한 이
올랐다.
후 대한항공 사장에서 한진그룹을 실
지난 1월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가 별세하면서, 국내 주요 10대 그룹 창업
질적으로 거느리는 회장과 총수직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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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전자 계열사 사장단 인사 …키워드는 성과주의·세대교체
삼
성의 전자 계열사가 단 행한
삼성전자는 가전 사업의 성장을 이
설계팀장, 상품기획팀장, 품질보증실장
2021년 사장단 인사의 주요 키워
끈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반
등 보직을 역임한 D램 분야 전문가다.
드로는 성과주의 원칙, 세대교체 등이
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한 부사장
최시영 사장은 반도체연구소 공정개발
꼽힌다.
을 사장으로 승진하며 사업부장으로
팀장, 파운드리제조기술센터장, 메모리
과감히 보임했다.
제조기술센터장 등 반도체 사업의 핵
전자계열사 맏형 격인 삼성전자는 ‘기존 3인 대표 체제’를 유지하면서도 사장급 사업부장 2명을 교체했다. 세대교체에 나서면서도 경영 불확실 성을 감안해 ‘안정 속 쇄신’ 기조를 이 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8년 사장단이 4명 교체된
심보직을 경험한 공정·제조 전문가다.
것에 비해 쇄신 폭이 크진 않지만, 엄
진교영 DS부문 메모리사업부장 사
격한 성과주의 원칙 하에 변화를 꾀한
장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사장으로,
것으로 평가된다.
정은승 삼성전자 DS부문 파운드리사
사장 승진자는 이재승(60) 삼성전자
업부장 사장은 신설된 삼성전자 DS부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
CE부문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이정
문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으로 자
전자 계열사에서는 대표이사를 교체하
배(53) 삼성전자 DS부문 메모리사업부
리를 옮긴다. CTO는 반도체연구소, 생
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장 사장, 최시영(56) 삼성전자 DS부문
산기술연구소를 관장하게 된다.
삼성전자 및 계열사의 사장 승진자, 교체된 대표이사 대부분이 50대 ‘젊은 피’라는 점도 주목된다.
파운드리사업부장 사장 등 3명이다. 이재승 사장은 삼성전자 창립 이래 최초로 생활가전 출신 사장 승진자다.
진 사장과 정 사장은 지난 2017년부 터 사업부장직을 맡아온 점을 고려해 세대 교체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무풍에어컨, 비스포크 시리즈 등 신개
기존의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
◇ 삼성電 ‘안정 속 쇄신’…사장 승진자
념 프리미엄 가전제품 개발을 주도했
부문장(부회장), 김현석 소비자가전
3명, 3인 체제 유지
다. 이정배 사장은 메모리사업부 D램
(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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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제공 = 뉴시스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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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승 생활가전사업부장 사장,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최시영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부문 사장 등 ‘3인 대표·부문장 체제’ 는 유지했다.
(58) 삼성전자 사장이 내정됐다.
다.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겸 사
삼성SDS의 황성우 신임 대표이사는
장에는 중소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2012년 2월에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에
성철(61)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 사장
19), 글로벌 무역 분쟁 등 경영환경 불
경력 입사해 나노 일레게트로닉스 랩
은 경희대 물리학 박사 출신으로 올레
확실성을 감안해 안정을 도모한 것으
(Nano Electronics Lab)장, 디바이스
드(OLED) 개발실장, 디스플레이연구소
로 풀이된다.
앤 시스템(Device&System)연구 센터
장, 중소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을 역
장, 종합기술원장을 역임한 나노분야
임하며 OLED사업을 성장시킨 OLED
전문가다.
개발 전문가다.
한편 이번 인사에서 일각에서 제기 된 이재용 부회장의 회장 승진은 포함
삼성디스플레이 사장단 인사에서도
이 외에 삼성경제연구소는 사장단
3년 임기를 다한 이동훈 사장이 용퇴
인사를 통해 김재열 스포츠마케팅 연
◇ 일부 계열사 CEO 물갈이…세대교
하고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 최주선
구담당 사장을 글로벌전략실장(Global
체 인사 실현
(57) 부사장이 신임 사장으로 선임됐
Strategy Group)에 보임했다.
되지 않았다.
삼성SDS, 삼성디스플레이 등 일부
다. 최주선 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사
김재열 사장은 스탠포드 MBA를 마
전자 계열사는 CEO를 교체하며 세대
업부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치고 글로벌 회사에서 근무해 뛰어난
교체에 나섰다.
DS부문 미주총괄을 역임한 반도체 설
글로벌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제일기
삼성SDS의 2021년 사장단 인사에서
계 전문가다. 올해 1월부터 삼성디스플
획, 제일모직, 삼성엔지니어링 등 여러
는 현 대표이사인 홍원표 사장이 내려
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장을 맡아
회사를 거치면서 경영과 사업에 대한
오고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황성우
퀀텀닷 디스플레이 개발을 이끌고 있
이해도도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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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단 대거 교체한 정의선, 키워드는 …세대교체·미래 신사업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장,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건설 윤영준 사장,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사진 제공=현대차그룹)
현
대자동차그룹은 급변하는 대내
에 엑셀을 밟기 위한 인사다. 이를 위해
외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
사업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주
조성환 사장은 현대기아차 연구개발
고 미래 산업 생태계를 주도할 리더십
요 그룹사의 신임 대표이사로 전진배
본부 부사장,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
확보를 위해 2020년 하반기 임원 인사
치, 각 그룹사의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
의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현대모비
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했다. 이를 위해 현대자동차 장재훈 사
스의 미래 신기술·신사업과 경쟁력을
정의선 회장 취임 후 첫 인사로 이
장, 현대모비스 조성환 사장, 현대건설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른바 정의선 체제를 공고히 하는 한편
윤영준 사장, 현대위아 정재욱 사장을
R&D·신기술 등에 인사 역량을 집중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 윤영준 부 사장은 사장 승진, 대표이사에 내정됐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거듭
부사장에서 사장 승진, 대표이사에
다. 윤영준 사장은 주택사업 브랜드 고
나고자 하는 의지가 반영된 인사라는
내정된 장재훈 사장은 국내사업본부와
급화 및 주요 대형 수주사업에서 주목
분석이 지배적이다.
제네시스사업본부를 담당하며 괄목할
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는 평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경영지원본
다. 핵심 경쟁력 확보 및 조직문화 혁신
◇ 책임경영체제 강화…장재훈·조성
부를 맡아 조직 문화 혁신 등을 주도해
추진을 주도할 전망이다.
환·윤영준·정재욱 대표이사 내정
전사 차원의 지속적인 변화와 혁신을
현대위아 신임 사장으로는 현대차
추진할 적임자로 꼽혔다. 특히 대표적
구매본부장 정재욱 부사장이 승진 임
인 정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명돼 대표이사로 내정됐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전문성과 리더 십을 겸비한 리더를 발탁해 그룹의 미 래 사업과 신기술 역량을 강화하는 동
현대모비스 R&D 및 전장BU를 담당
정재욱 사장은 30년 이상 현대차·기
시에 창의적이고 열린 조직문화 혁신
하는 조성한 부사장은 사장으로 승진,
아차·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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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UAM사업총괄 신재원 사장,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규오 부사장,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부사장 (사진 제공=현대차그룹)
경험한 전문가로, 전동화 핵심부품 등
리더와 신임 임원 승진인사도 실시했
현대·기아차 제품통합개발담당 이규
현대위아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 및
다. 정 회장은 지난해 10월 타운홀 미
오 전무와 연료전지사업부장 김세훈
경쟁력 제고를 추진한다.
팅에서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50%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김용환 현대제
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로보
이규오 부사장은 전기차 전용 플랫
철 부회장과 정진행 현대건설 부회장
틱스가 맡게 될 것”이라고 했다. 현대
폼 E-GMP 개발을 담당했다. 김세훈
이 일선에서 물러난다. 김용환 부회장
차그룹에 따르면 신규 임원 승진자 가
부사장은 연료전지 분야에서 국내 최
과 정진행 부회장은 고문으로 위촉됐
운데 약 약 30%가 미래 신사업·신기
고 수준의 전문성으로 미래 전동화 비
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의 최
술·R&D 부문에서 배출됐다.
즈니스의 경쟁력 향상을 맡는다.
측근으로 꼽히는 김 부회장은 정 명예
UAM사업을 총괄하는 신재원 부사
특히 최근 세계 정상급 기술력을 가
회장을 ‘그림자 보필’하며 신뢰를 쌓은
장의 사장 승진이 대표적인 예다. 미국
진 미국의 로봇전문업체 ‘보스턴 다이
인물이다. 현대차그룹의 핵심 브레인으
항공우주국 출신의 전문가인 신임 신
내믹스’를 1조원 규모에 인수해 화제가
로 불리는 정 부회장은 글로벌비즈니
재원 사장은 UAM 개발과 사업 가속화
된 가운데 현대차 로봇 개발을 주도하
스센터(GBC) 건설을 주도했다.
및 그룹의 모빌리티 비전 구체화에 중
는 로보틱스랩의 현동진 실장이 신규
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임원으로 선임됐다.
현대위아 김경배 사장, 현대건설 박 동욱 사장, 현대차 서보신 사장도 고문
현대차는 올해 초 CES 2020에서 실
높은 성과와 잠재력을 인정받은
물 크기의 개인용 비행체 콘셉츠를 최
40대 초·중반 우수인재, 여성 임원 신
초 공개하는 등 UAM 사업에 공을 들
규 선임 등 실적과 능력 위주의 인사가
◇ UAM,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 신사
이고 있다. 우버와 UAM 사업분야 전략
이뤄졌다.
업 강화에 초점
적 파트너십으로 현대차는 개인용 비
현대기아차 CVC팀장 신성우 책임매
더불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자
행체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
니저, 현대차 경영분석팀장 윤구원 책
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 분
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심
임매니저, 기아차 외장디자인실장 김택
야에서 미래 자동차산업 패러다임의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균 책임연구원, 현대캐피탈 데이터 사
변화를 선도할 성과와 전문성을 갖춘
계획이다.
이언스실장 이상봉 시니어매니저, 현대
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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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국내법무담당 이형민 책임매니저
영업기획팀장 최문정 책임매니저, 현대
어 “특히 미래 고객의 삶에 최적화된
가 상무로 승진했다. 상무로 승진한 신
건설 일원대우재건축 현장소장 박인주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고 핵심 성
규 여성 임원은 5명이다. 현대차 브랜
책임매니저 등이다.
장 축인 자율주행, 전동화, 수소연료전
드커뮤니케이션1팀장 김주미 책임매니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대
지 분야와 함께, 로보틱스, UAM, 스마
저, 기아차 북미권역경영지원팀장 허현
내외 경영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트시티 등에 대한 리더십을 공고히 할
숙 책임매니저, 현대커머셜 CDF실장
미래 사업 비전을 가속화하는 역량 확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박민숙 시니어매니저, 현대건설 플랜트
보에 초점을 둔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
다.
SK하이닉스, SK E&S 모두 ‘투톱 체제’…최태원의 구상은? ICT 업계 전반에 걸쳐 폭넓은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3월부터 SK하이닉스 이사회 의장을 맡아왔다. 그룹 내 최고 의 인수합병(M&A) 전문가로, 2011년 SK그룹의 하이닉스 인수를 주도하기 도 했다. 그는 최근 SK하이닉스의 인텔 낸드플래시 사업 부문 인수에도 깊이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가 인텔의 낸드 사업 인수 등과 같은 대규모 추가 투자가 보다 적 박정호 SK텔레콤·SK하이닉스 부회장(왼쪽)과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극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하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는 관측도 나
SK
하이닉스가 박정호 SK텔레콤
과 유정준 SK E&S 사장이 부회장으로
부회장 겸 SK하이닉스 부회
승진돼 눈길을 끌었다.
장과 이석희 대표이사 사장을 투톱으
온다. 박 부회장이 SK하이닉스에 보임하
코로나 위기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
면서 ICT 전문가인 박 부회장과 인텔
진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그룹 주력 사
출신의 반도체 전문가인 이석희 SK하
SK E&S는 유정준 신임 부회장과
업인 정보통신기술(ICT)·반도체와 에
이닉스 사장의 시너지가 주목된다고
46세의 젊은 추형욱 신임 사장과 함께
너지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회사측은 설명했다.
투톱 경영 체제를 갖추게 됐다.
의미로 풀이된다.
로 하는 체제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5G를 기반으로 인공지
SK그룹이 발표한 정기 임원 인사에
최태원 회장의 최측근 ‘전략 참모’로
능(AI)·사물인터넷(IoT)·가상현실(VR)·
서는 주요 계열사의 수장들이 대부분
꼽히는 박 부회장은 그룹 정보통신기
증강현실(AR) 등 관련 사업들을 육성
유임된 가운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술(ICT)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반도체와
하는데 반도체가 필요하고, SK하이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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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왼쪽부터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부회장, 추형욱 SK E&S 대표이사 사장 (사진 제공=SK E&S)
스는 이 같은 신사업에서 D램과 낸드
올리던 자사의 석탄발전소 2곳을 과감
추 사장은 2010년 SK그룹이 LNG
플래시 등 메모리반도체 뿐만 아니라
히 매각하고 청년 프로젝트를 지원하
사업을 처음 기획할 당시 주축 멤버로,
각종 센서 등 시스템반도체 수요 창출
는 등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불모지나 다름없는 국내 민간 LNG 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도 선도적으로 실천해왔다.
업을 주도적으로 성장시켰다. 최근엔
최 회장은 에너지 전문가이자 협상
앞으로 글로벌 재생에너지, 에너지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 사업
전문가인 유정준 SK E&S 사장을 부회
솔루션 사업, 수소 사업에도 투자를 지
에서 성과를 냈다. 세계 최대 동박 회
장으로 승진시키고, 임원을 단지 3년
속해 향후 SK E&S를 글로벌 메이저
사인 왓슨과 KCTF 인수를 추진해 동
밖에 안 된 추형욱 SK주식회사 투자
친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성장시킨다는
박 사업을 SK의 차세대 핵심 사업으로
1센터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는 파격
계획이다.
키웠다.
인사를 단행했다.
1974년생으로 46세인 추형욱 신임
이번 인사에 대해 SK 안팎에서는 추
유정준 부회장이 2013년부터 대표
사장은 ‘차세대 CEO’ 주역으로, 최근
사장이 수소와 재생에너지, 에너지솔
이사를 맡고 있는 SK E&S는 지난 8년
출범한 SK 수소사업추진단 단장도 겸
루션 사업을 두루 아우르는 차세대 친
간 고속 성장을 거듭하며 SK그룹의 핵
한다.
환경 에너지 기업으로 SK E&S를 성장
심 계열사로 발돋움했다. 도시가스 지
SK E&S와 SK㈜에서 사업 개발, 재
주 회사로 시작한 SK E&S는 10여년
무, 경영 진단, 투자 업무 등을 두루 경
만에 LNG, 전력, 집단에너지, 신재생에
험했고, 올해부터는 SK㈜ 투자1센터장
SK E&S는 ‘유-추 공동 대표이사’ 체
너지, 에너지솔루션 사업까지 아우르
으로 그룹의 친환경에너지, 반도체 소
제를 구축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업
는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 변모했다.
재·배터리 소재 분야의 신규 사업 개발
으로의 성장을 본격 추진할 것으로 전
과 인수·합병 등을 주로 맡았다.
망된다.
유 부회장은 2014년 당시 고수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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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키기 위한 중책을 맡은 것으로 분석 했다.
LG 인사 키워드는 ‘안정 속 혁신’ …젊은 인재 발탁, CEO 대부분 유임 아울러 대부분의 계열사 CEO를 유 임하고, 사업부문과 스텝부문에서 계 속적으로 성과를 낸 사장 승진자는 5명으로 전년보다 확대했다. 사장 승진자는 이상규 LG전자 한국 영업본부장, 손보익 실리콘웍스 대표이 사, 손지웅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 장, 이명관 LG인화원장, 이방수 ㈜LG CSR팀장이다. LG는 또한 여성 임원을 계속적으로 LG 사옥 모습
구광모 LG그룹 회장
늘려 왔는데, 올해 전무 승진 4명, 신규
그룹이 계열사별로 이사회를
LG
LG는 지난해 106명보다 증가한
임원 선임 11명 등 역대 최다인 15명이
통해 2021년 임원인사를 실
124명의 상무를 신규 선임하고, 고객에
승진하는 등 여성 임원 확대 기조를 이
시했다.
대한 집요함을 바탕으로 변화에 민첩
어갔다. 특히, 올해 여성 임원은 전략·
올해 LG 임원인사의 가장 큰 특징
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젊고 추
마케팅·기술·R&D·생산·고객서비스 등
은 124명의 신규 임원 승진 등 젊은 인
진력 있는 인재들을 곳곳에 전진배치
다양한 직무에서 승진했다.
재를 대거 발탁, 전진 배치해 미래준
했다.
LG는 연말 인사와는 별도로 올해
비 위한 성장사업 추진을 가속화하도
이 중 45세 이하 신규 임원은 24명
꾸준히 사업에 필요한 전문역량 강
록 한 것이다. 그러면서도 CEO 대부분
으로, 지난 2년간 각각 21명에 이어 증
화 차원에서 다양한 영역의 외부 인재
은 유임해 높아지는 경영환경 불확실
가하고 있다. LG가 가속화하고 있는 디
23명을 영입해 순혈주의를 탈피하고
성 속에서 안정성을 도모하는 등 신구
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영역에서 성과를
있다고도 전했다.
의 조화를 통한 ‘안정 속 혁신’에 방점
낸 인재들을 대거 발탁했다. R&D 및
이번 인사와 관련해 LG 관계자는
을 찍었다는 평이다.
엔지니어 분야에서 성과를 낸 젊은 인
“미래사업 분야에서는 경쟁력을 갖춘
재에 대한 승진인사도 확대했다.
젊은 인재들을 과감히 발탁해 관성에
LG그룹에 따르면 올해 LG는 177명 의 승진 인사와 함께 4명의 CEO 및 사
LG에너지솔루션에서는 신임 임원
서 벗어나 사업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
업본부장급 최고경영진을 새로 선임해
12명을 발탁했다. 또, 디스플레이 사업
고, 경륜있는 최고경영진을 유지해 위
임원인사 총 규모는 181명이다. 지난해
안정화 기반 마련 등에 기여한 플라스
기 극복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성장 토
총 임원인사 규모 168명보다 소폭 늘
틱 OLED 분야에서도 5명의 상무를 신
대를 구축하고자 하는 구 회장의 ‘실용
었다.
규 선임했다.
주의’가 반영된 인사”라고 말했다.
January 2021
51
COVER STORY
임원 수 20% 날린 신동빈…롯데 ‘안정 속 혁신’
데그룹이 인사에서 임원 20% 가
롯
해 승진 및 신임 임원 수를 지난해 대
부터 롯데칠성음료 대표를, 2020년엔
량을 줄였다. 승진자들의 면면을
비 80% 수준으로 대폭 줄였다는 게 롯
음료·주류 부문을 통합해 대표를 맡아
보면 젊은 인재들을 대거 전진 배치했
데의 설명이다.
왔다. 그간 롯데 식품 부문을 이끌었던
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번 인사로 임원 600여명 중 약
이영호 사장은 용퇴했다.
그러면서도 4개 비즈니스 유닛(BU)
30%가 자리에서 물러나고 약 10%가
롯데 혁신 작업 컨트롤타워 역할을
중 3개 부문 BU장은 재신임함으로써
새 임원으로 채워졌다. 임원 자리 약
하는 롯데지주 실장진에도 일부 변화
진행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이끌어 나
100개가 줄어든 셈이다.
가 생겼다. 오성엽 커뮤니케이션실장이
가려는 의도를 내보였다.
롯데는 이영구(58) 롯데칠성음료 대
고문으로 물러나고 그 자리는 롯데건
롯데그룹이 롯데지주를 포함해 유
표이사를 사장으로 승진시키면서 식품
설 고수찬 부사장이 승진 내정됐다. 준
통·식품·화학·호텔 부문 35개 계열사
비즈니스유닛(BU·Business Unit)장에
법경영실장으로는 컴플라이언스 강화
‘2021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내정했다. 이 신임 BU장은 1987년 롯
를 위해 검사 출신 박은재 변호사를 부
롯데는 이번 인사를 “혁신을 가속화하
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알미늄, 그룹
사장 직급으로 영입했다.
기 위한 대대적인 인적 쇄신과 임원 직
감사실 등을 거쳤다.
제 슬림화가 특징”이라고 했다. 철저히 성과주의에 입각한 인사를
52
January 2021
2009년부터 롯데칠성음료 전략부문 장과 마케팅부문장을 맡았고, 2017년
롯데지주는 최근 2년 사이 6개실 수 장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 50대 초반 젊은 임원을 대표이사로
이영구 롯데그룹 신임 식품 BU장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신임 대표이사
대거 등용한 것도 이번 인사 특징이다.
임하는 DT사업본부장 노준형 전무도
롯데 관계자는 “시장 니즈를 빠르게 파
1968년생이다.
임병연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신임 대표이사
임원 직급 단계도 기존 6단계에서 5단계로 축소하고, 직급별 승진 연한도
악하고, 신(新)성장 동력을 적극 발굴
롯데미래전략연구소 대표엔 롯데케
해낼 수 있는 젊은 경영자를 전진 배치
미칼 기초소재 대표 임병연 부사장이,
젊고 우수한 인재를 조기에 CEO로
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빈 회장
부산롯데호텔 대표에는 호텔롯데 국내
배치하기 위한 조치다. 부사장 직급 승
의지가 반영됐다”고 했다.
영업본부장 서정곤 전무가 내정됐다.
진 연한이 폐지돼 1년 만에도 부사장
롯데칠성음료 신임 대표이사 는
LC USA 대표이사에는 손태운 전무가
에서 사장으로 승진할 수 있게 됐다.
1970년생 박윤기 경영전략부문장이 전
내부 승진 했고, LC Titan 대표이사에
기존 상무보A와 상무보B 2개 직급
무로 승진, 내정됐다. 롯데네슬레 대표
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생산본부장
은 상무보로 통합했다. 기존엔 신임 임
이사였던 강성현 전무도 1970년생으로
박현철 전무, 롯데베르살리스 대표이
원이 사장으로 승진하기까지 13년이
롯데마트 사업부장을 맡게 됐다.
사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안전환경
걸렸지만, 이번 개편으로 승진 가능 시
롯데푸드 대표이사에는 롯데미래
부문장 황대식 상무가 각각 내정됐다.
기가 대폭 앞당겨졌다.
전략연구소장을 맡아온 1969년생 이
롯데네슬레 대표이사에는 롯데칠성음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는 50대
진성 부사장이,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료 글로벌본부장 김태현 상무가 내정
초반의 젊은 임원들을 대표이사로 대
대표이사에는 LC USA 대표이사였던
됐다.
거 등용했다”며 “시장의 니즈를 빠르
1968년생 황진구 부사장이 승진 내정
축소·폐지했다.
롯데는 롯데제과 파키스탄 콜손 법
게 파악하고, 신성장동력을 적극적으
인의 카얌 라즈풋(Khayyam Rajpoot)
로 발굴해낼 수 있는 젊은 경영자를 전
롯데지알에스 신임 대표이사에 내
법인장을 신규 임원으로 선임하며, 글
진 배치해 위기를 타개하겠다는 신동
정된 롯데지주 경영개선팀장 차우철
로벌 임원 확대도 지속적으로 진행하
빈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했
전무와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로 보
고 있다.
다.
됐다.
January 2021
53
EQUITY
이건희 회장의 지분 상속이 마무리되면 또 한번 주식부호 순위가 요동칠 것으로 예상 … 삼성가 4인이 주식부호 1~4위에 오를것 코로나에 IT·게임·제약바이오 분야 경영인들 순위 급등
1조원 클럽
1위
이건희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242,714.0
174,083.3
3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50,074.5
38,629.7
5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43,864.4
29,892.8
삼성전자 회장
2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3.38 삼성물산 2.86 삼성생명 20.76 삼성전자(우) 0.05
삼성전자 0.57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23 삼성생명 0.06 삼성엔지니어링1.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8,630.7
39.4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92,408.3
72,760.3
4위
김범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648.0
27.0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444.8
29.6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48,690.0
19,084.6
6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9,605.4
155.1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0.74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971.6
46.7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38,062.8
51,209.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146.5
-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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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EQUITY
7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34,227.9
22,548.6
9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27,725.8
26,013.0
11위
김택진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24,466.7
14,217.5
56
January 202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8위
최태원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679.3
51.8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31,312.7
33,503.8
10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91.1
-6.5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712.8
6.6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27,334.9
18,753.3
12위
구광모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581.6
45.8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엔씨소프트 11.95
LG 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249.2
72.1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24,089.4
18,40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687.4
30.9
13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9,818.6
17,036.9
15위
방시혁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9,803.8
0.0
17위
정용진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5,561.3
11,760.2
호텔신라 사장
13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81.7
16.3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9,818.6
17,036.9
16위
임성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81.7
16.3
한미약품 전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빅히트 34.63
한미홀딩스 34.3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803.8
-
신세계그룹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7,217.2
8,462.0
18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755.2
103.5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01.1
32.3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3,089.9
13,301.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1.6
-1.6
January 2021
57
EQUITY
19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2,510.5
10,568.8
21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1,913.4
13,867.5
23위
최기원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1,592.1
12,435.6
58
January 2021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20위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41.7
18.4
아산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2,261.2
8,591.8
22위
구본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69.4
42.7
LG그룹 고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LG 7.72% LG상사 3.0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54.1
-14.1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1,652.8
9,468.7
24위
김성권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84.1
23.1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씨에스윈드 35.5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43.5
-6.8
평가총액 (억원) 2020.12.30
2020.01.02
12,261.2
8,591.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69.4
42.7
삼성가 주식 상속 향방
이재용, 삼성전자 지분 전부 상속땐 주식가치 30조 근접 법정상속 비율은 홍라희 몫 8조, 세자녀 5조씩 (故) 이건희 회장의 국내 주
고
재산 상속세는 11조 366억 원. 상
식부자 1위 왕좌 자리는 삼
속세 규모가 정해짐에 따라 이후
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승계할
문제는 상속인별로 누가 얼마씩
것이 확실시 되는 가운데 내년에
부담할지로 관심축이 이동됐다.
30조 원에 육박하는 슈퍼갑부 반
이는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주
열에 올라설지 아니면 10조 원대
식이 어떤 비율로 나눠지는지와
주식갑부에서 출발할지 갈림길에
직결되는 것이어서 상속인들에게
놓였다.
는 매우 첨예하면서도 민감한 문
이건희 회장이 보유하던 삼성
동칠 수밖에 없다. 가장 눈에 띄는 변
제다.
전자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이 전부 물
화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국내
CXO연구소 측은 이건희 회장의 상
려받을 경우 주식가치만 30조 원에 근
주식부자 왕좌 자리를 계승한다는 점
속인들은 내부적으로 주식 지분 분할
접하지만, 법정상속분 비율대로 주식을
이다. 홍라희 여사는 2위 자리를 꿰차
비율을 알고 있겠지만 외부 투자자 등
물려받을 경우 그 절반인 14조 원대 수
고,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이사장도 공
은 관련 정보를 전혀 알 수 없어 현 시
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동 3위 주식갑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점에서는 예측밖에 할 수 없다고 설명
보인다.
했다.
법적상속분 비율대로 주식지분을 나 눌 경우 배우자는 9분의 3(33.33%), 자
특히 이건희 회장이 보유했던 삼성전
가장 큰 핵심은 이건희 회장의 유언
녀들은 각 9분의 2(22.22%)에 해당하
자 지분이 어떻게 이동될지에 따라 삼
장 존재 여부다. 이와 관련해 시장에서
는 비율대로 주식을 나누게 된다.
성가 유족들의 향후 재산 규모에도 큰
는 대립되는 의견이 팽팽히 맞서는 형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됐다.
국이다. 한편에서는 의문이 여지없이
삼성가에서 이건희 회장의 주식지 분을 법정상속 비율에 따라 나누게 될
이 같은 내용은 기업분석 전문 한국
경우 유족들의 주식재산은 각각 얼마
CXO연구소(소장 오일선)가 ‘상황별 삼
나 될까. 이와 관련해 24일 종가로 계산
성가 상속인별 주식재산 규모 예상 시
이와 달리 유의미한 유언장은 존재
해보니 홍라희 여사의 주식재산은 7조
나리오 분석’ 에서 도출됐다고 31일 밝
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존재한다.
8677억 원에 달하고 이재용 부회장을
혔다. 주식평가액은 이달 24일 종가(終
또 일부에서는 2014년 초만 하더라도
포함한 세 명의 자녀들은 개인별로 5조
價) 기준이다.
이건희 회장이 보유한 주식재산 가치
2451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다. 이건희 회장 유족들이 법정상속 비 율대로 주식지분을 나누게 될 경우 국 내 주식부자 서열에도 지각 변동이 요
이 회장의 유언장이 존재할 것이라는 데에 방점이 찍힌다.
지난 22일 기준으로 이건희 회장의
는 지금의 절반 수준인 10조 원 안팎이
주식재산에 대한 상속세 규모가 최종
었기 때문에 유언장을 남겼더라도 별
확정됐다.
세 이후 별도의 유족 간 합의 도출이
이 회장 유족들이 납부해야 할 주식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January 2021
59
FOCUS 2021년 산업별 전망
반도체산업…이어지는 장기호황 신호 속 ‘3차 슈퍼사이클’ 기대감 021년 신축년(辛丑年)
2
치(6.2%)보다 상향 조정
부터 2년간 D램 가격
했다. 특히 메모리 매출은
이 급등하는 ‘반도체 슈퍼
올해보다 13.3% 증가한
사이클(최대 호황기)’이 재
1353억달러(약 147조원)
도래할 것이란 전망이 나
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오고 있다.
현대차증권 노근창 애
코로나19에 따른 ‘비대
널리스트는 “2021년 D램
면’ 수요증가가 이어지면
시장은 2분기 후반부터 인
서 반도체 수출이 2개월
텔 아이스레이크 출시와
연속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고 가격 상승세도 가팔
함께 데이터센터에 대한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클린룸 내부 모습
라졌기 때문이다. IT기기 등의 판매 증가로 인해 메모
신규 투자와 교체 투자가
에 대한 수요도 지속 증가할 것”이라고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이라며 “서버 D
분석했다.
램 가격은 1분기 108달러 수준에서 바
리와 시스템반도체 수요에 이달 들어
반도체시장은 3년 전인 2018년에 메
지난 20일까지 국산 반도체 수출은 전
모리반도체를 중심으로 가격이 급등
년 동기 대비 26.4% 급증했다. 반도체
해 우리 기업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
특히 인텔의 중앙처리장치(CPU)를
수출은 지난달 16.4%에 이어 이달에도
다가 2019년과 2020년 상반기에 약세
써왔던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는
증가하는 등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
로 돌아선 바 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자체 칩 개발로 ‘탈(脫) 인텔’을 선언하
이 같은 반도체 수출 개선은 내년까
3차 확산 등으로 언택트 수요가 이어
면서 파운드리 업체 TSMC와 삼성전자
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5세대(G) 이
지면서 반도체 가격도 다시 상승하는
가 고스란히 반사이익을 챙길 것으로
동통신과 PC수요 등의 확대로 서버·산
분위기다.
보인다.
업용 반도체를 중심으로 슈퍼사이클 이 진행될 것이란 관측이다.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최근
닥을 형성한 후 4분기에는 152달러까 지 상승할 것”으로 관측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17∼2018년 못지
한편, 삼성전자의 내년 반도체 부
않은 반도체 슈퍼 호황기가 재현될 것
문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50% 늘어
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30조원에 육박할 것이란 관측이 나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고 온라인 학습
세계반도체무역통계기구(WSTS)는
오고 있다. SK하이닉스는 8조원 후반
도 정착하면서 PC, 디지털 TV와 셋톱
최근 보고서를 통해 내년 반도체 시장
을 달성할 것이란 보수적 전망부터 올
박스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며 “전
매출이 올해보다 8.4% 증가한 4694억
해 대비 2배 이상 늘어 연간 영업이익
세계 국가에서 5G 인프라 구축 추세가
달러(약 509조7700억원)를 기록할 것
10조원을 다시 넘길 것이란 예상도 나
명확해 네트워킹 장치와 모바일 제품
으로 내다봤다. 지난 6월 내놓은 전망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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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차 속도내는 자동차산업…전동화·자율주행 가속
현대차 전기차 플랫폼 E-GMP
021년 신축년(辛丑年) 세계 자동차
2
현대차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시장에 전동화·커넥티드·자율주행
E-GMP 기반의 전기차·파생 전기차를
기술 등으로 무장한 미래차가 쏟아진
포함해 2025년까지 12개 이상의 모델
SNE리서치는 내년 세계 전기차 판
다. 특히 내년에는 완성차업체들이 빠
을 선보임으로써 연 56만대의 전기차
매량이 687만8000여 대에 달할 것으
른 속도로 성장하는 ‘전기차’ 시장에서
를 판매할 계획이다.
로 전망했다.
진검 승부가 벌어질 전망이다.
4분기 국내시장에 BMW iX와 iX3 등 새 전기차를 출시한다.
기아자동차 역시 내년 E-GMP 기반
또 세계 전기차 시장이 연평균 21%
세계 각국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기차 ‘CV’(프로젝트명)를 내놓는다.
씩 성장해 오는 2030년엔 4000만대까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불황을
제네시스는 E-GMP 기반 전기 스포츠
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타개하기 위해 친환경차 및 미래차 기
유틸리티차량(SUV) ‘JW’(프로젝트명)
술을 중심으로 경기 부양에 나선데다
와 G80 전기차 버전을 선보인다.
백신 개발로 코로나19 사태가 잦아들고
제네럴모터스(GM), 폭스바겐, 메르
수요가 늘면 세계 완성차 업체들의 경
세데스-벤츠, BMW 등 세계 자동차업
쟁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체들도 전기차 가속화 전략에 속도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업계 1위
내며 세계 1위 테슬라에 도전한다.
모건스탠리 역시 내년 전기차 판매 가 올해보다 50% 늘어나는 반면 내연 기관차 판매는 2∼5% 증가에 그칠 것 으로 전망했다. 내연기관차의 시대가 저물어가고 전 동화, 자율주행, 커넥티드 기능을 탑재
현대자동차는 내년 ‘아이오닉5’ 출시를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내년 A
한 미래차가 시장의 주도권을 쥐면서
시작으로 전기차 전용 라인업을 본격
클래스 전기차 EQA와 S클래스 전기차
전자·IT업체들이 자동차 밸류체인으
확대한다.
EQS를 선보인다. BMW코리아는 내년
로 들어오고, 엔진 위주의 내연기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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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이 10월 30일 오전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열린 미래차 전략 토크 쇼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품사들은 구조조정 시기를 맞게 될 전 망이다.
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연구원은 “2021년 자동차 내수
산업연구원은 “자동차 수출은 대기
는 대기수요의 실현, 경기 부진 지속,
한편, 산업연구원은 최근 ‘2021년
수요 실현 등으로 상반기에 31.4%의
내수 진작책 축소로 인해 감소세로 전
12대 주력산업 전망’을 발표하고, 내
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등 2021년 전
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자차
년 자동차 산업의 수출이 올해에 비
체적으로 15.2% 증가할 것”이라고 예
이용 수요 증가, 해외 여행경비 이전 효
해 15.2% 증가한 649억3700만 달러일
상했다. 고급차 라인업 확대, 전기차 전
과에도 불구하고 3.4% 감소할 전망”이
것으로 전망했다. 생산 역시 올해보다
용플랫폼 출시 등으로 국내 자동차의
라고 밝혔다.
6.0% 증가한 380만6000대를 나타낼
경쟁 여건이 개선되는 것 역시 수출 호
것으로 보인다. 다만 내수는 올해보다
재다.
3.4% 감소한 179만8000대 수준일 것
‘수입차의 대중화’를 내세워 국내시 장에서 세를 확장하고 있는 수입차의
다만 자동차산업 내수는 코로나
강세도 국내 업체들에는 악영향을 미
19에도 불구하고 개별소비세 인하 등
칠 전망이다.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
산업연구원에 따르면 내년에는 코로
정부 부양책으로 올해 높은 증가세를
내시장 수입차 판매는 내년 8.4% 성장
나19로 정상가동이 어려웠던 국내 자
나타낸만큼 내년에는 역기저 효과가
한 191억5400만 달러 규모를 나타낼
동차업체의 해외 생산공장 생산이 정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것으로 보인다.
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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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통신 속도내는 이통사…5G 대중화도 기대
이
동통신 3사의 2021년 신축년(辛
를 개발할 예정이다. 박 대표가 SK하이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이즈부
丑年) 화두는 ‘탈통신’과 ‘신산업’
닉스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SK하이닉
문으로 재편했다.
으로 압축된다. 정체된 통신사업 중심
스 경영까지 총괄하면서 SK텔레콤이
KT는 AI와 디지털전환 관련 사업을
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 신산업 비중
추진하는 AI 반도체 사업에 속도를 낼
담당하는 AI/DX융합사업부문도 강화
을 지속해서 늘려가겠다는 전략이다.
것으로 전망된다.
했다. 신사업 개척을 위해 AI/DX융합
이통사는 조직개편을 통해 코로나
또 SK텔리콤은 2020년에 마이크로
사업부문 산하에 KT랩스를 신설했다.
19에 대응해 비대면 조직을 강화했으
소프트, 아마존 우버 등 글로벌 기업들
KT랩스는 KT의 새로운 사업에 대한
며 플랫폼과 인공지능(AI) 등 신사업
과 사업 제휴를 맺기도 했다. 특히 아
연구 및 사업개발 역할을 담당하고 있
추진에 초점을 맞췄다.
마존과의 협력을 통해 11번가를 글로
다. 또 AI·빅데이터사업본부 산하에 각
벌 유통 허브 플랫폼으로 성장시키겠
각 KT랩스와 AI컨텍센터 사업담당도
다는 포부도 밝혔다.
신설했다.
코로나로 위축된 시장 속에서 이통 사는 VR, AI 등 콘텐츠 신사업에 힘입 어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
KT 역시 통신기업에서 디지털 플랫
LG유플러스는 지난달 황현식 대표
록했다. 통신 사업의 성장성에 한계를
폼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구현모 사
이사 사장이 선임되면서 신산업에 더
느낀 생존 카드인 것이다.
장의 의중이 반영된 방향으로 조직을
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황 사장
우선 SK텔레콤은 “AI가 모든 사업의
개편했다. 기업 및 공공고객 서비스 강
은 스마트 헬스와 보안, 교육, 광고, 콘
기반 플랫폼 역할을 할 것”이라는 박정
화를 위해 기존 기업부문을 엔터프라
텐츠, 데이터 사업 등 사업 조직을 모
호 대표의 경영 마인드로 조직을 AI 중
이즈부문으로 재편하고 각 지역에 분
아 신규사업추진부문을 신설했다. 기
심으로 재편했다. 기존 AI서비스단의
산된 법인 영업조직과 인력을 통합했
업부문은 5G 확산과 정부의 디지털 뉴
조직명을 ‘AI&CO’로 변경하고 ‘AI 에이
다. 지난달 선보인 B2B 브랜드 KT 엔
딜 등에 따른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
전트’와 같이 이용자 실생활 AI 서비스
터프라이즈에 걸맞은 서비스 제공을
을 위해 전담 조직을 두는 등 B2B 신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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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신규사업추진
관련 품질 불만은 지난해 4월 상용화
당 조건으로 2년 내 5G 무선국을 12만
부문은 CEO 직속으로 편제되진 않지
이후부터 줄곧 제기된 문제다. 방송통
국 이상 구축하도록 투자 옵션을 내걸
만 부문장을 따로 두지 않고 지난달 취
신위원회에는 매월 약 10건의 5G 통신
은 만큼 5G 속도가 개선될 것으로 보
임한 황현식 신임 사장이 직접 챙긴다.
분쟁조정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소비자
인다.
또 컨슈머사업부문 산하 컨슈머사업
들의 불만은 끊이질 않고 있다.
아울러 SK텔레콤이 기존 5G 요금제
조직은 모바일과 홈의 조직 구분을 없
현재 5G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넘
보다 30% 가까이 저렴한 신규 요금제
애고 미디어콘텐츠사업그룹으로 재편
어선 가운데 이통사는 이탈자가 생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다 KT와 LG유
해 미디어와 콘텐츠를 사업의 중심에
지 않기 위해 5G 요금제 인하방안도
플러스도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두는 등 조직 면모를 일신했다.
내세우고 있다.
중저가 요금제를 제시할 것으로 보여
한편 이통 3사는 주력사업인 5G 서
과기정통부가 이통 3사에
비스 품질 향상에도 집중하고 있다.5G
2G·3G·LTE망에 대한 주파수를 재할
2021년에는 본격적인 5G 대중화 시대 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게임산업…한국은 좁다, 글로벌 시장 겨냥 나서
로나19 최대 수혜 업종으로 꼽히
코
올해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은 리니
른 재택근무 증가로 개발이 지연됐던
는 게임산업은 2021년에도 글로
지M, 리니지2M, 바람의나라: 연, R2M,
게임들까지 모바일, PC, 콘솔 등 다양
벌 신작 게임을 앞세워 성장세를 이어
뮤 아크엔젤 등 유명 IP 기반의 대규모
한 플랫폼에서 출시를 앞두고 있어 보
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
다 폭넓은 글로벌 유저층 공략이 가능
게임업계에 따르면, 내년에는 엔씨소
주도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게임을
할 것으로 보인다.
프트·넷마블·컴투스·펄어비스 등 국내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은
주요 게임사들의 기대작이 글로벌 시
더 활기를 띠었다.
장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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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에 따
내년 상반기에는 엔씨소프트의 ‘블 레이드앤소울2’,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 백
년전쟁’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하반기
특히 엔씨가 8년 만에 선보이는 PC
한편 내년에는 국산 게임이 중국에
에는 엔씨소프트의 ‘프로젝트TL’, 펄어
MMORPG ‘프로젝트 TL’도 내년 하반
진출할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최근 컴
비스의 ‘붉은사막’, 컴투스의 ‘서머너즈
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 PC와
투스의 ‘서머너즈 워 : 천공의 아레나’
워 크로니클’ 등이 출시될 전망이다.
콘솔 등 멀티플랫폼에서 제공되는 이
가 중국 정부의 한한령(한류 콘텐츠 제
넷마블은 내년 1분기 웨스턴 시장에
게임은 지난 8~9월에 걸쳐 사내 대규
한 명령)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외자
대형 MMORPG ‘블레이드 & 소울 레
모 테스트를 진행하며 기대감을 높이
판호(중국 내 게임서비스 허가권)를 받
볼루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 게임은
고 있다.
았으나, 여전히 대다수의 국산 게임은
지난 5월 아시아 24개국에 출시해 의
펄어비스는 검은사막의 뒤를 이을
미있는 성과를 기록하며 기대작임을
신작 ‘붉은사막’을 내년 4분기 글로벌
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중앙대 교
입증했다.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붉은사막’은
수)은 ‘서머너즈 워’ 중국 판호에 대해
이 외에도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IP
펄어비스의 차세대 게임 엔진으로 개
“복합적인 국제 정세와 국내 민관 공동
기반의 ‘세븐나이츠 레볼루션’과 유명
발하고 있는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노력의 산물”이라면서도 “현실은 여전
게임 IP(지적재산권) ‘니노쿠니’를 모바
게임으로,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출시
히 냉혹하다. 실질적으로 판호에 대한
일로 재해석한 ‘제2의 나라’를 개발 중
된다.
규제가 철폐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유
중국 진출길이 막혀 있는 상황이다.
이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북미 게임쇼
컴투스는 ‘서머너즈 워’ IP 기반의 모
‘팍스 이스트(PAX EAST) 2020’에서
바일 신작 2종(백년전쟁, 크로니클)을
반면 ‘기적의 검’, ‘라이즈 오브 킹덤
첫 선을 보인 ‘마블 퓨처 레볼루션’도
출시한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은 다
즈’ 등 중국 게임은 국내 시장에서 인
준비 중이다.
양한 몬스터를 소환∙육성해 다른 유저
기를 끌며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
엔씨는 내년 1분기 ‘리니지2M’를 대
들과 8:8 대전을 펼치는 실시간 전략
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한국 게임과
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신작으로
대전 게임으로, 지난달 21일부터 30일
달리, 중국 게임은 한국 시장에서 별다
는 모바일 MMORPG ‘블레이드&소울
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진행했다. 백년
른 규제없이 서비스 되고 있다”며 “내
2’이 내년 1분기, PC MMORPG ‘아이온
전쟁은 내년 2월, 클로니클은 내년 2분
년에는 이러한 역차별 문제가 해소됐
2’가 내년 하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
기 출시가 전망된다.
으면 한다”고 전했다.
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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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안갯속’ 건설경기…매매·전세는 오른다
내
년에도 건설시장은 공공투자 증
업계에 따르면 대부분의 연구기관에
가로 시장 여건이 다소 개선될
서 내년에도 집값·전셋값 상승이 지속
것으로 기대되지만, 민간 부문의 경기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회복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최근 KB금융그룹의 KB경영연구소
승할 것’이라는 응답도 21%나 나왔다. 주택산업연구원도 내년에 집값과 전 셋값이 동반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정부 재정을 통한 공공·토목사업은
가 발간한 ‘2021 KB부동산 보고서’에
주산연은 최근 발표한 ‘2021년도 부
올해에 이어 증가를 이어가겠지만 신
따르면, KB 자산관리전문가(PB) 90명
동산시장 전망’에서 내년도 전국 집값
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PB
상승률을 1.5%로 예측했다.
과 가용택지 부족, 과도한 금융·분양가
들의 76%가 내년에도 전국 주택 매매
서울은 1.5%, 수도권은 1.4% 수준이
규제로 아파트 등 건축 부문은 여전히
가격이 올해보다 상승할 것으로 예측
다. 전셋값도 전국 3.1%, 수도권 3.3%,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응답자의 68%
서울 3.6%씩 오를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각종 연구기관에서 발표하는
가 3%내의 상승률을 전망했다.
대한건설정책연구원도 지난 1일
부동산 시장 전망을 보면, 상황은 당
주택시장 안정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2021년 건설·주택경기 전망 세미나’
분간 녹록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꼬일
의견이 많았다. 응답자 중 20%만 주
에서 내년 전국 집값 변동률을 2%, 수
데로 꼬인 주택 수급 문제를 해결하기
택시장 급등세가 내년에 안정을 찾을
도권 1.5%, 서울 1%로 각각 예측했다.
위해 정부가 얼마나 실효성 있는 부동
것으로 예상했다. 부동산 시장의 안정
전세가격 변동률은 이보다 높은 전국
산 대책을 내놓을지가 관건으로 여겨
기를 ‘2022년’이라고 예측한 응답자는
4%, 수도권 5%, 서울 3% 등 수준이다.
진다.
42%, ‘2023년’은 17%였으며, ‘지속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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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도 ‘11월 경제전망 보고서’
를 통해 내년에도 집값 상승을 예상했
최근 정부 규제 등의 영향으로 주택
다. 한국은행은 “내년 이후 주택 매매
수급 불안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내
가격은 입주 물량 감소, 전셋값 상승
년에도 정부의 규제 강화 기조가 지속
사실상 주택 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등으로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부
되면서 공급 부족 문제 개선에 대한 회
는 정부의 주택 공급이 신속하게 시행
동산 세제강화 영향이 현실화되며 상
의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수요자들이
되면서 수요자들의 불안을 얼마나 진
승폭은 점차 둔화될 전망”이라고 밝혔
중저가 아파트 매매시장에 뛰어드는
정시킬 것인지가 관건으로 여겨진다.
다. 전셋값 전망은 “수급불균형 우려가
악순환의 고리를 정부가 끊어내지 못
이런 가운데 지난 29일 취임한 변창
해소될 때까지 오름세를 지속할 전망”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임대차2법
흠 국토교통부 장관은 “주택시장의 불
이라는 의견을 냈다.
(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상한제)에
안을 조기에 해소하고 서민 주거안정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역시 집값 상
따른 전세매물 부족으로 전셋값이 지
을 이룰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하
승을 점쳤다. 상승률 전망치는 전국이
속 상승하면서 집값 안정에 제약 요인
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혀
1.04%로, 올해보다는 크지 않겠지만
으로 작용하고 있다.
주목 받고 있다.
나마 상승세가 지속될 수밖에 없는 환 경이라는 게 대부분의 공통된 견해다.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가지 않겠냐는
지방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저금리 상
그는 주택 공급과 관련해 ▲국민들
예측이다. 집값 하락을 예상한 연구기
황을 틈타 비규제지역이나 틈새시장을
이 원하는 곳에 ▲원하는 수준의 맞춤
관은 현재로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중심으로 외지인 투자 수요가 확대되
형 주택을 ▲속도감 있게 공급하겠다
이 유일하다.
며 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
는 원칙을 제시했다. 이어 내년 설 명절
건산연은 ‘2021년 건설·부동산 경기
다. 더구나 내년에는 3기 신도시와 수
전 추가 공급 방안 발표를 시사했다.
전망 세미나’에서 내년 전국 주택 매
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 본격 추
변 장관은 “일부에서는 서울 도심에
매가격 변동률 전망치를 ‘마이너스(-)
진에 따른 막대한 보상금이 주택시장
서는 더 이상의 주택 공급이 어렵다고
0.5%’로 제시했다.
에 재유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보는 시각도 있다”면서도 “혁신적인 공
내년에도 집값 전망의 방향키를 쥔
내년 6월부터 보유세·양도세 강화와
급방안을 효과적으로 활용한다면 서
것은 ‘정부 정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
대출 규제, 다년간 급등에 따른 피로감
울 도심에서도 충분한 양의 주택을 공
이다.
등으로 집값 상승세가 다소 제한적이
급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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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네이버·카카오 고공행진 기대↑
한성숙(왼쪽) 네이버 대표와 여민수(오른쪽) 카카오 공동대표가 7월 6일 서울 영등포구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디지털경제 혁 신연구포럼 출범식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올
해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 위
6조6299억원(라인 매출 제외)으로 올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원, 영업이익
기에서 인터넷 플랫폼 기업들은
해 예상치(5조7795억원)보다 14.71%
1000억원을 동시에 넘어서며 역대 최
‘나홀로 성장’을 구가했다. 이런 기세는
늘어날 것으로 관측됐다.
고 실적을 달성했다.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같은 기간 카카오의 매출은 5조
우선 네이버를 보면 광고 및 커머스
작년의 가파른 성장과 코로나19 백
3396억원으로 올해 예상치(4조1278억
의 성과가 견조하며, 테크핀(네이버파
신 접종 시작으로 올해와 같은 폭의 도
원)보다 29.4% 증가할 것으로 점쳐지
이낸셜), 클라우드, 웹툰 등 신사업 역
약은 힘들겠지만 비대면(언택트) 추세
고 있다.
시 고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는 진단
는 구조적인 변화임에 따라 내년에도 이들의 차별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 라는 분석이다.
실제 양사는 올해 언택트 추세에 힘 입어 기록적인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다. 여기에 네이버의 일본 계열사 라 인과 일본 야후재팬 운영사인 Z홀딩
앞서 네이버는 올 3분기 현재 사실
스와의 경영통합이 내년 3월 마무리할
특히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인 네이
상 처음으로 분기 매출 2조원 고지를
예정임에 따라 이에 따른 지분법 이익
버와 카카오는 광고, 커머스, 테크핀,
밟았다. 네이버가 일본 계열사 라인
발생, 일본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
콘텐츠, 인증서비스 등 모든 사업의 확
과 야후재팬의 경영통합 건이 일본 정
력 확대 등의 호재도 대기하고 있다.
장세가 내년에도 이어지며 사상 최대
부의 승인을 받음에 따라 라인 매출
카카오에 대한 성장 기대감은 네이
실적 행진을 예고하고 있다.
은 올 3분기부터 연결 매출에서 제외
버보다 더 높게 형성돼 있다. ‘국민 메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
했는데 라인 매출까지 포함하면 사상
신저’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한 배너광
르면 증권사가 예상한 내년 네이버의
최초로 분기 매출 2조원(2조598억원)
고(비즈보드), 커머스(선물하기) 등 톡
매출 컨센서스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을 넘은 것이다. 카카오도 올 3분기에
비즈 사업 부문이 이익 성장을 견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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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을 뿐만 아니라 콘텐츠(픽코마,
모빌리티, 페이, 재팬(픽코마) 등 신사
업종을 불문하고 디지털 전환이 가속
카카오페이지), 모빌리티(택시, 대리
업 적자가 대부분 축소, 내년부터는 본
화되면서 인터넷 산업은 긍정적인 흐
등), 금융(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카
업 성장에 신사업의 이익 기여가 본격
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
카오페이증권) 등 신사업에서도 이익
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히 내년에는 보안 시장이 두각을 나타
이 가시화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고 있
최재호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카카
기 때문이다. 증권업계도 카카오가 올
오는 2021년이 이익 레버리지의 원년
최진성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해 이익 성장의 맛보기만 보여줬으며
이 될 것”이라면서 “매년 조단위로 외
“인터넷 업계는 내년에도 올해 정도까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확기에 접어든
형 성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는 아니겠지만 디지털 전환 흐름에
아울러 카카오는 카카오페이, 카카
힘입어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이민아 대신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오뱅크, 카카오페이지 등 자회사의 상
것으로 관측된다”며 “특히 클라우드
의 내년 영업이익은 70% 이상 늘어날
장 추진으로 기업가치가 더욱 부각되
도입이 확산되고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것”이라며 “광고, 선물하기 등 톡비즈
고 있는 시점이기도 하다.
증가하면서 내년에는 보안업에 대한
것으로 봤다.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물론
네이버와 카카오 외에도 내년에는
낼 것이라는 전망이 눈에 뛴다.
관심이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업계, 길어지는 코로나 여파 속 구조재편 수순
올
한 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항공시장 구조 재편에 속도가 붙을 것
증(코로나19) 사태에 고초를 겪
으로 보인다.
은 국내 항공업계가 2021년 신축년(辛
상황에 봉착해 있다. 사태가 장기화되며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종식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
丑年)도 쉽지 않은 해를 보낼 것으로
◇ 전 세계 항공시장 침체…여객 수요
며 IATA를 비롯해 국제민간항공기구
예상된다.
회복 쉽지 않을 듯
(ICAO), 국제공항협회(ACI) 등 항공 관
국내에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번
국제항공운항협회(IATA)는 지난달
련 국제기구들은 단기간 내 항공 수요
지고 있는 가운데, 영국을 중심으로 변
수정 발표한 전 세계 항공운송산업 실
회복이 어려울 것이란 공통적인 전망
종 코로나19 바이러스까지 확산하며
적 전망을 통해 올해는 전 세계 항공
을 내놓고 있다.
국제선 노선 운항 재개 시기가 한층 불
산업이 1185억달러의 순손실을 낼 것
전염병 감염에 대한 불안감으로 팬
투명해져서다.
으로 전망되며 내년에는 387억달러의
데믹이 끝난 이후에도 항공 수요 회복
순손실 규모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코로나19 백신 수송이 본격화 하며 대형항공사에 한해 화물 특수를
전 세계 항공시장은 항공 수요와 공
국내 항공업계의 사정도 세계 시장
누릴 전망이다. 이 외에 대한항공이 아
급의 급감, 국가 간 출입국 제한 및 격
의 흐름과 다르지 않다. 코로나19 팬데
시아나항공 인수 작업을 계기로 국내
리 조치 확대 등으로 전례 없는 위기
믹으로 국제선 네트워크가 막히자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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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2020년 경자년(庚子年)이 저물어 가는 16일 오후 대한항공 화물기들이 인천공항 화물터미널에서 수출입 화물 선적과 하선을 위 해 대기하고 있다.
객 수요를 끌어올릴 뾰족한 방도가 없
67% 감소했다.
는 처지다.
확산이 반복되며 긴급 방역물자 등 화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이날까지 국적 항공사
◇ 대형 항공사 효자된 ‘화물’, 백신 수 송에 탄력
의 국제선 여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코로나19 백신 보급이 여객 수요 확
(1408만8572명)과 비교해 약 97.2% 줄
대의 핵심으로 꼽히는 가운데 유통 상
어든 40만564명에 그쳤다.
황, 안정성 등을 감안하면 단기간 빠른
해외여행을 갈 수 없게 되자 국내선
수요 회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노선에 일부 수요가 몰렸지만, 국내에
다만 코로나19 백신의 생산·보급에
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확산하며
따른 ‘화물 효과’는 즉각적일 것으로
연초에는 국내선 여객도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보인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한편 하나금융경영연구소의 ‘코로
항공사는 이미 화물 특수를 통해 올
나19가 가져온 소비 행태의 변화’ 보
2·3분기 영업흑자를 내는 등 나름대로
고서에 따르면 국내 항공업계의 올해
선방해왔다.
1월~10월 누적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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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이 받쳐주는 가운데 코로나19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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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자동차 부품 등 전통적 항공
물 수요가 견조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내년 들어 코로나19 백신이 생 산·보급되면 화물 운임이 급등해 ‘화물 효과’는 더 두드러질 전망이다. IATA는 전 세계에 백신 수송을 위해 8000대 이상의 보잉747 화물기가 필요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백 신 수송 전담조직(TF)를 꾸렸으며, 아 시아나항공은 최근 코로나19 백신 완 제품을 처음으로 해외 수송했다. ◇ 대한-아시아나 통합 계기로 항공시 장 ‘지각변동’
유럽 각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이 퍼지고 있는 영국발 항공편 운항 중단에 들어간 22일 오전 인천국제공 항 제1터미널 도착층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반적으로 업황 부진이 이어질 것
추진을 공식했다.
호남 기반의 중견 건설사와 접촉하
으로 보이지만, 업계의 구조 재편이 본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는 양
며 법무 실사 등을 진행했지만, 구체적
격화하며 장기적으로는 공급과잉이 해
사 통합과 더불어 진에어, 에어부산, 에
인 매각 협상 단계에 이르지는 않은 것
소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어서울 등 3개 LCC의 통합을 골자로
으로 알려졌다. 이스타항공은 인수자
한다.
를 찾은 이후 부채 등 조정을 통해 법
현재 항공업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딜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이에 따라 국내에서 30여년간 이어
다.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지난해 4월
진 복수 민항사 체제가 무너지고, 진에
매각이 결정되고 같은 해 11월 현대산
어를 주축으로 거대 LCC가 출범할 전
업개발이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
망이다.
됐다.
이 외에도 LCC 업계의 재편이 예상
그러나 코로나19에 항공업계가 타격
된다. 기존 LCC가 매각을 통한 활로를
을 받으며 올해 9월 결국 매각이 결렬
찾는 가운데 신생 LCC는 본격 취항 준
되고 아시아나는 채권단 하에 놓였다.
비에 나선 상황이다.
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 할 계획이다. 또 신생 LCC 중 최근 에어로케이가 국토교통부로부터 국제·국내 항공운 송사업 운항증명(AOC)을 발급받으며 노선 취항을 준비하고 있다. 에어로케이에 앞서 플라이강원은 이 미 지난해 10월 말 AOC를 발급받았고,
이에 정부 주도로 대한항공과 아시
앞서 지난 7월 제주항공으로의 인수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월 AOC 발급을
아나항공의 합병이 추진됐고, 지난달
합병(M&A)이 무산된 이스타항공은
신청했지만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
16일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현재 재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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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현대차그룹, 세계 로봇시장 탑플레이어 노린다
로봇시대가 성큼 다가왔다. 자동화 수요 증가로 서비스, 물류,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산업이 급성장 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세계 최강 로봇기업인 미국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로봇 사업을 그룹 차원의 새로운 사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정의선 회장의 공격적 투자와 함께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계기로 물류 로봇, 안내 및 지원 로봇, 휴머 노이드 로봇 시장에서 글로벌 톱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힌 현대차그룹의 새로운 도 약을 기대해 본다.
‘승부사’ 정의선 회장, 코로나19 속 사재털어 조단위 투자
정의선 현대차동차그룹 회장
현
대자동차그룹이 세계 정상급 기
스’에 대한 지배 지분을 ‘소프트뱅크그
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술력을 가진 미국의 로봇전문업
룹’으로부터 인수하기로 최종 합의했
최종 마무리될 전망이다.
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1조원 규모
다고 밝혔다. 이에 현대차그룹은 보스
현대차그룹에서는 현대차, 현대모
에 인수키로 한 가운데 수천억원의 사
턴 다이내믹스 지분 80%(8억8000만
비스,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정
재를 투입해 미래로봇사업에 조 단위
달러), 소프트뱅크그룹은 지분 20%를
의선 회장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최
투자를 한 정의선 회장의 공격적 투자
보유하게 된다.
종 지분율은 현대차 30%, 현대모비스
에 재계의 이목이 쏠린다.
현대차그룹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20%, 현대글로비스 10%, 정의선 회장
현대차그룹은 11억 달러 가치의 미
인수는 계약 체결을 비롯해 이후 한
20%로, 정 회장이 2억2000만 달러(약
국 로봇 전문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
국, 미국 등 관련 정부 부처의 승인 절
2400억원) 규모의 가까이 사재를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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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이번 투자는 현대차그룹이 올해 초 세계적 자율주행 기술력을 보유한 미
한 아틀라스를 선보이고, 지난해 공중
다. 파트너십 체결로 현대차는 개인용
제비 같은 고난도 동작까지 소화하는
비행체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공유 네트워크를 통해 고객들에게 도
국 앱티브사와 총 40억 달러 가치의
현대차그룹은 이번 인수를 통해 보
심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할 예
지분을 절반씩 나눠 갖는 방식으로 올
스턴 다이내믹스의 체계적인 로봇 연
정이다. 또한 양사는 개인용 비행체의
해 설립한 합작법인 모셔널 투자에 이
구 시스템, 로봇 분야의 세계적인 우
이착륙장(Skyport) 콘셉트 개발을 위
어 최대 규모다.
수 개발 인력 및 노하우 등이 현대차
해 협력한다.
경영권 인수 사례로 보면 현대차의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탁월한 기존 글
특히 CES 2020 미디어 행사에서
기아차 인수와도 비견될 규모다. 현대
로벌 사업 역량과 결합해 시너지가 극
현대차는 UAM(Urban Air Mobility:
차는 1998년 외환위기로 어려움을 겪
대화되고, 나아가 첨단 기술 선도 업체
도심 항공 모빌리티)-PBV(Purpose
던 기아차를 약 1조2000억원에 인수,
로의 브랜드 이미지까지 확보할 수 있
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2000년 자동차 전문 그룹인 현대자동
을 것으로 기대한다.
Hub(모빌리티 환승 거점)를 중심으로
차그룹 출범과 함께 기아차를 성공적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계기로
인간중심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공
한 로봇 사업 진출 본격화는 정의선
개하고 앞으로 인류가 경험할 혁신적
글로벌 차 업계에 큰 이슈였던 현대
회장이 최근 강조하고 있는 인류의 자
이동성과 이에 기반한 미래도시의 변
차의 기아차 인수 이후 현대차와 기아
유롭고 안전한 이동의 가치 실현과도
화를 제시해 호평을 받았다.
차는 세계 5위의 자동차 그룹으로 성
맥락을 같이 한다.
으로 회생시켰다.
장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 10월 취임 메시
정의선 회장은 완전자율주행 기술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타운
지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트렌
적극적인 투자와 비전 제시로 자동
홀 미팅에서 “현대차그룹 미래 사업의
드와 이동의 제한으로 일상생활의 변
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대표되는 시
50%는 자동차, 30%는 UAM, 20%는
화가 급격하게 일어나고, 디지털 경제
장 격변기에 정면 승부를 펼치고 있다.
로보틱스가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으
로의 전환도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 분야에서
며,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세계 최고의 완전 자율주행 기술과 현
의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삶이라는 인류의 꿈을 함께 실현해 나
대차그룹의 완성차 양산 기반을 결합
현대차그룹이 이번에 인수하는 보
가고, 그 결실들을 전 세계 모든 고객
하기 위해 올해 3월 세계 톱티어 기술
스턴 다이내믹스는 1992년 대학 내 벤
들과 나누면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고
력을 보유한 ‘앱티브’와 합작, 자율주
처로 시작해 2013년 구글, 2017년 소
자 한다”고 언급했다.
행 모빌리티 기업 ‘모셔널’을 설립했다.
프트뱅크그룹에 인수됐으며 세계 최
정 회장은 도심 항공 모빌리티
모셔널은 모든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고 수준의 지능형 로봇 개발 전문 업
(UAM), 자율주행 사업 등에도 공을
레벨 4(미국자동차공학회 SAE 기준)
체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보행 로봇
들이고 있다.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고 상
스팟, 아틀라스를 비롯해 물류 로봇
올 초 현대차는 ‘CES 2020’에서 우
픽 등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개발하고
버와 함께 UAM 사업 분야 전략적 파
완전 자율주행 시스템에 대한 테스
있다.
트너십을 맺고 CES에서 실물크기의
트를 진행 중이며, 2022년에는 로보택
개인용 비행체 콘셉트를 최초 공개했
시 및 모빌리티 사업자에게 자율주행
특히 2016년부터 2족 보행이 가능
용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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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2족 보행로봇 아틀라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
시스템과 지원 기술을 공급할 계획이
티(UAM) 개발 및 스마트 팩토리 등에
후에는 정보통신기술(ICT) 기술 발전
다. 이외에도 현대차그룹은 ▲고성능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과 함께 더욱 확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레이더 전문 개발 미국 스타트업 ‘메타
현대차그룹은 로봇 수요가 가장 많
로봇산업은 용도에 따라 크게 산업
웨이브’ ▲이스라엘의 라이다 전문 개
을 것으로 예상되는 물류 로봇 시장에
용 로봇, 서비스용 로봇으로 구분된다.
발 스타트업 ‘옵시스’ ▲동남아시아 최
우선 진출, 타겟 시장에 그룹의 역량
현재의 시장은 산업용 로봇이 견인하
대 카헤일링 업체 ‘그랩’ ▲미국과 호주
을 집중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극대
고 있다. 산업용 로봇은 운반, 조립, 가
의 모빌리티 플랫폼 업체 ‘미고’, ‘카넥
화한 뒤 각 시장에서 글로벌 톱 수준
공 등 제조 현장의 단순 반복작업을
스트도어’ 등 다양한 업체와 전략투자
의 입지를 확보하는 단계적 전략으로
수행한다. 서비스용 로봇은 의료, 군사,
및 협업을 전개하며 자율주행, 라스트
미래의 핵심 로봇 시장을 공략해 나가
구조, 가사와 교육, 엔터테인먼트 등
마일,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서비스
겠다는 전략이다.
개인 생활 전반을 지원하는 개인용 로
등에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인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명령
봇으로 미래 잠재력이 크다.
에 따라 스스로 동작하는 자동화 기
산업용 로봇 시장에서 가장 성장세
◇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통해 로봇
계를 일컫는 로봇은 작업을 수행하는
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는 물류
기술 전 영역 시너지
손, 환경을 이해하는 시각 등 센서, 과
다. 물류 로봇은 물류에 특화된 기술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믹스
업 수행을 위한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
과 역량이 필요하며 상차, 하차, 이송,
인수를 계기로 로봇 기술 전 영역에
된다. 그동안 로봇 시장은 센서, 모터
저장, 피킹 등 물류 현장, 창고 등의 작
서 기존 개발 역량과의 시너지를 창출
등의 기술 발전과 인건비 대비 비용 경
업에 투입되는 인력을 대체할 수 있다.
할 수 있어 자율주행, 도심항공모빌리
쟁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해왔으며 향
이와 관련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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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자동화를 위한 ‘픽’, ‘핸들’ 등의 로
등의 기술 역량을 보다 끌어올려 물류
2015년 처음 공개한 ‘스팟’은 네 다리
봇을 보유하고 있다. ‘픽’은 딥러닝을
로봇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출
로 걷고, 장애물을 피하며 스스로 균
사용하고 고해상도의 2차원(2D), 3차
계획이다.
형을 잡을 수 있어 안내, 지원이 가능
원(3D) 센싱을 통해 도전적인 환경에
현대차그룹은 물류 로봇에 이어 안
한 대표적인 이동형 로봇이다. 스팟 후
서도 다양한 박스를 정확하게 찾아낸
내, 지원이 가능한 이동형 로봇 사업에
면에는 별도의 모듈을 장착할 수 있어
다. 주로 고정된 상황에서 손이 아닌
도 진입할 계획이다.
가스 누출 여부 등을 감지하는 등 다
흡착판으로, 물품을 흡착해 작업을 하
이동형 로봇이 지형에 상관없이 작
양한 응용이 가능하다. 이미 건설 현
동하기 위해선 배터리, 구동 및 보행
장을 모니터링하거나 가스, 석유, 전력
움직이는 피킹 물류 로봇 ‘핸들’의
기술이 필수적이다. 건설 현장, 시설
설비를 감시하는 데 투입되고 있다.
경우에도 기존 로봇들이 물품이 쌓여
보안 등에 있어 점검 및 순찰 기능 수
있는 팔레트를 통째로 옮기는 방식과
행을 할 수 있다.
는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그룹이 궁극적으로 진입하려 는 로봇 영역은 개인 서비스가 가능한
달리 팔레트에서 물품을 하나씩 꺼내
이미 국내외 기업들은 건설 등 산업
예정된 공간으로 이동시키는 것이 가
현장에 360도 카메라를 장착하고 뛰
특정 영역을 위한 서비스 로봇에서
능하다. 뿐만 아니라 운송 로봇 등 타
거나 계단을 오늘 수 있으며, 방수 기
범용 서비스 로봇으로 진화하는 것은
로봇과의 협업도 가능해, 물류 창고에
능과 음성 안내 기능을 갖춘 로봇에
물론,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서비스 로
서의 로봇을 활용한 최첨단 자동화 시
대한 실증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로
봇으로 사업 범위를 전방위로 확장한
스템의 비전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봇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극한의 현장
다는 의미도 크다.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이다.
현대차그룹은 기존 착용로봇 및 다
에도 투입 가능하며 인력보다 빠르고
인간형 로봇으로 불리는 휴머노이
양한 영역의 물류 자동화를 위한 모바
효율적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순찰할
드 로봇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다목적
일 로봇 개발을 강화하고, 사람의 눈
수 있는 장점이 있어서다.
팔과 이족보행 기술이 필수이다. 사람
에 해당되는 3차원(3D) 비전, 로봇팔
특히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지난
과 유사한 손과 다리를 바탕으로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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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간호부터 집안일까지 대행할 수 있으 며, 최근에는 우주 개발을 위해 우주 비행사를 도울 수 있는 휴머노이드 개 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미 래기술분석센터와 명지대 데이터사이 언스 연구실이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2020년대 중반까지 높은 성장 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 유망 기술에 재생에너지, 자율주행기술과 함께 휴머노이드 로봇기술을 선정하기 도 했다. 시장조사기관 리포트앤리포 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3년에 39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 로봇중심 新 밸류체인 구축 현대자동차그룹이 미국 로봇 전문
차원에서의 비약적인 기술 발전이 가 능하다는 것이 현대차그룹의 판단이
현재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세계에
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통해
서 가장 역동적인 휴머노이드 로봇으
로봇중심의 신(新) 밸류체인을 구축한
현대차그룹은 모빌리티 분야에서
로 불리는 ‘아틀라스(Atlas)’를 개발한
다.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 현대글로
종합적인 인지·판단·제어 기능이 요구
바 있다. 아틀라스는 빠르고 정교하며
비스 등 현대자동차그룹 3개사가 로
되는 자율주행차와 도심항공모빌리티
점프, 물구나무서기, 공중제비 등 전신
보틱스 사업을 통한 그룹 차원의 미래
(UAM)·목적기반모빌리티(PBV) 등에
이동성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고안
경쟁력 확보에 적극 나섰다.
있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다.
된 고도의 연구 플랫폼이다. 아틀라스
현대차그룹은 2018년 이미 로봇·인
의 첨단 제어 시스템과 최첨단 하드웨
공지능(AI) 분야를 핵심 미래혁신 성
어는 로봇이 인간 수준의 민첩성을 보
장 분야로 선정하고 현대·기아차 전략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다.
기술본부 산하에 로봇 분야를 전담하
19) 확산에 의한 경제·사회적 패러다
그룹 관계자는 “로봇 신사업을 위해
는 로보틱스팀을 신설, 이후 현대·기
임 전환, ‘고령화·비대면’으로 대표되
다수의 기업을 인수하기보다 관련 기
아차연구개발본부로 이동시키면서 연
는 메가 트렌드에 따라 로봇 시장의
술을 모두 갖고 있으며 각각의 기술력
구개발에 더욱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급성장이 전망되는 가운데 현대차그
또한 모두 글로벌 톱 수준인 기업 인
구축했다.
룹은 단순 로봇 판매를 넘어 향후 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로봇 기술과 시 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
수를 추진한 것”이라며 “단기간에 핵
지난해 말에는 로보틱스팀을 실급
심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선두업체를
조직인 로보틱스랩으로 확대하며 역
계열회사로 편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량 강화를 추진 중이다. 여기에 로봇
완전 자율주행 기술은 카메라, 레이
그룹 차원의 로봇 신사업이 보다 속도
제어 등에 특히 강점을 갖춘 보스턴
더, 라이다 등을 통해 주변 환경 및 보
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내믹스 기술이 어우러지면 그룹
행자, 다른 차량 등을 정확히 인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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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틱스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을 제공 하겠다는 구상이다.
는 것이 필수다. 이에 더해 차량이나
지능, 모빌리티 기능 등이 탑재돼 판매
입돼 사람에 앞서 안전점검을 수행한
모빌리티 장치들 간의 통신을 비롯한
현장에서 고객들에게 직접 차량에 대
바 있다.
사물통신(V2V, V2X 등을 포함한 IoT)
해 설명해 주는 판매 서비스 로봇 ‘달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기술로 정보를 추가로 획득하고, 인공
이(DAL-e)’를 개발, 올해 12월 영업 거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를 계기로 장
지능에 기반한 판단 및 정밀 제어함에
점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
기적으로 로보틱스 분야 종합 솔루션
있어 로봇 기술과의 상호 시너지가 기
다. 자동으로 전기차 충전구를 찾아
사업을 추진한다. 산업, 의료, 배송, 개
대된다.
충전을 해주는 전기차 충전 로봇, 주행
인용 서비스, 스마트 팩토리 등 로봇이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은 2018년
상황에 따라 2~3휠로 자동 변신이 가
활용될 수 있는 모든 분야에서 로봇의
자동차 제조 공장에서 활용할 수 있
능한 초소형 로보틱 퍼스널 모빌리티
제어, 관리, 정비 등을 통합적으로 수
는 ‘의자형착용형 로봇 CEX(Chairless
등도 개발하고 있다.
행하는 사업 기회를 모색할 방침이다.
EXoskeleton)’에 이어 ‘윗보기 작업용
현대차그룹의 착용형 로봇을 기반
현대글로비스는 로보틱스 기술을
착용로봇 VEX(Vest EXoskeleton)’를
으로 한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 기술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
개발했고, 올해 10월부터 현대차 앨라
인 HRI(Human Robot Interaction),
고 시장의 변화를 주도할 계획이다. 단
배마 공장에 최초로 양산품을 공급하
인공지능 및 모바일 플랫폼 기술에 보
기 급성장이 예상되는 물류 자동화 분
기 시작했다.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스턴 다이내믹스가 보유한 ▲3D 비전
야에서 로봇을 적극 도입한 스마트 물
은 2019년 말 CEX와 VEX 양산 체제
(3D Vision) ▲로봇팔(Manipulation)
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효율성과 서
를 구축한 뒤 국내외 공장으로의 확대
▲2족/4족 보행(Biped/Quadruped)
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
적용을 검토 중이며, 다른 자동차 기업
제어 기술이 더해지면 보다 완성도 높
로봇에 활용되는 인지 기술, 인공지
은 물론 다양한 제조업체들에 납품도
은 로보틱스 기술 구현이 가능할 전망
능, 로봇 제어 기술을 기존 시스템 내
추진 중이다.
이다.
에 접목하고 픽(Pick), 핸들(Handle)과
뿐만 아니라 향후 VEX를 일부 개조 해 건설, 물류, 유통 등 다양한 산업분 야에 활용이 가능하도록 적용 범위를
로봇 기술은 우주 산업에서도 다양 하게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같은 물류 및 운송 로봇을 적극 도입 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나아가 기존
우주 산업은 우주선·인공위성 제작,
서비스 및 시스템에 로봇을 도입해 신
발사 터미널 및 통신 장비와 같은 특
규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향후에는 로
이 외에도 현대·기아차 로보틱스랩
수 장비 제조, 발사체 제작 및 발사 서
봇을 활용한 신규 물류 솔루션을 제공
은 다양한 로봇 기술 관련 선행 개발
비스 제공 등 다양한 영역을 아우르
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다. 특히 인
고 있으며, 위험성이나 작업의 정밀함
최근 코 로나19 확산으 로 전자
간과의 교감과 상호작용(interaction)
등을 이유로 로봇 활용의 필요성이 높
상거래(E le ct ron ic C om merc e ,
을 통한 서비스 로봇 개발에 역량을
다. 실제로 올해 6월 미국 텍사스주에
E-Commerce) 사업과 물류 서비스 시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룸서비스,
서 진행된 ‘스페이스엑스(SpaceX)’의
장이 확대됨에 따라 수요가 높아지고
고객 안내 등의 다양한 서비스 기능을
유인탐사선 ‘스타십(Starship)’ 프로토
있는 풀필먼트(Fulfillment: 보관·재고
수행하는 ‘호텔 서비스 로봇’을 개발해
타입(시제품)의 연료 탱크 폭발 테스
관리·포장·배송·교환 및 환불 서비스
시범 운영한 바 있다.
트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등 물류 전 과정을 대행하는 종합 물
로봇 ‘스팟(Spot)’이 위험한 현장에 투
류 대행 서비스) 및 라스트마일(Last-
넓힐 계획이다.
최근에는 자연어 대화시스템, 인공
January 2021
77
INSIGHT
mile) 서비스에 로봇을 도입함으로써
2023년 15조원까지 확대하고, 다양한
움직이며 길 안내를 펼치는 인공지능
신시장 개척에도 나선다.
분야의 로봇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동 로봇 ‘패스봇’을 선보였다. 로봇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보스턴 다
2025년까지 로봇 전문기업 20개 육성,
전문 개발 조직을 설립해 2족 보행 로
이내믹스 인수는 그룹 차원에서의 세
국내 시장규모 20조원도 달성할 방침
봇, 탑승 로봇, 착용 로봇 등 기술을 강
계 최고 수준의 로봇 기술 연구개발
이다.
화하는 한편, 물류, 배송 연관 분야 연
및 상용화를 가속화할 것”이라며 “이
특히 2023년 글로벌 4대 로봇강국
를 통해 현대차그룹의 사업 전 영역에
에 진입한다는 목표로 내년도 로봇 예
토요타는 ‘CES 2020’에서 자율주행
서 높은 시너지 창출하고, 그룹의 경쟁
산을 올해보다 32% 증액한 1944억원
기능을 갖춘 ‘e-팔레트’ 안에 들어있
력과 가치를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을
으로 편성하고 규제혁신 방안을 약속
는 마이크로 팔레트를 선보였다. 마이
것”이라고 밝혔다.
했다.
크로 팔레트는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
구도 진행 중이다.
현대차그룹도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
면 물품을 전달하는 휠 기반의 라스
◇ 세계 로봇시장, 2025년 200兆 이
수 합의 이전부터 꾸준히 로봇 사업에
트마일 로봇이다. 아울러 반려로봇 개
른다…세계 車업체 각축전
대한 연구 개발과 투자를 이어왔다. 현
념의 휴머노이드, 5G와 인공지능 기반
현대자동차그룹에 따르면 2017년
대차그룹은 향후 로봇 주요 부품 공급,
의 3세대 휴머노이드도 개발 중이다.
245억 달러 수준의 글로벌 로봇 시장
로봇을 활용한 물류 자동화 등 계열사
은 연평균 성장률 22%를 기록해 올해
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물류 자동화 회사, 지게차 생산 업체, 창고 자동화 회사 등을 적
444억 달러 수준으로 한층 커질 전망
또 이번 인수 합의를 통해 자율주행
이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
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스마트팩
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급변하는
토리 등 로봇 기술과 시너지를 낼 수
포드는 로봇 업체 ‘어질리티 로보틱
경제, 사회적 흐름에 따라 올해부터
있는 전 영역에서 그룹 차원의 경쟁력
스’와 협력해 최대 18kg까지 물건을
2025년까지 연평균 32%의 성장세를
제고, 수익성 개선, 신사업 및 신규 수
들 수 있고, 장애물과 계단을 파악하
기록해 1772억 달러(약 194조)원 규모
익 모델 구축 등의 새로운 동력을 얻
는 직립보행로봇 ‘디지트’를 개발해 상
로 커질 전망이다.
게 됐다.
용화에 도전하고 있다. 배달 로봇 솔루
극적으로 인수하며 물류 로봇 사업의 확장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국제로봇연맹(IFR)은 산업용 로봇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공장에서
션을 상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
시장의 경우 매년 14%씩 성장하고 있
조립을 돕는 자동화 로봇은 물론 부품
며, 2017년 5월부터 자동차 조립 생산
으며, 내년에는 63만여대의 산업용 로
운송, 라스트마일 물류, 매장 안내 등
라인에 웨어러블 로봇을 도입해 업무
봇이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을 활용하고 있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시장 확대 추세에 맞춰 우리 정부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정부는 지난 10월 ‘2020 로보월드’ 개막 행사에서 2023년까지 로봇산업
다. 특히 인공지능 및 로봇 업체를 인
폭스바겐은 자율주행 충전로봇이
수하거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하며 급
주차된 차량으로 옮겨 다니면서 자동
성장하는 로봇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
으로 차량을 충전하는 신개념 충전 컨
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셉을 올해 1월 공개했다. 충전로봇을
글로벌 4대 강국을 위한 지원 대책을
혼다는 2000년 세계 최초로 직립
도입할 경우 충전에 필요한 전용 주차
발표했다. 정부는 국내 로봇산업 시
보행 로봇 ‘아시모’를 개발했고, ‘CES
공간이 필요 없어 공간 효율성과 편의
장 규모를 2018년 5조 7000억원에서
2019’에서 최적의 이동 경로를 찾아
성이 우수한 특징이 있다. 폭스바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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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최근 ‘로봇개’로 유명한 미국의 로봇업체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16일 경기 고양시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현대차 로봇 개 ‘스폿’ 시연 행사를 가졌다.
향후 해당 사업을 통해 폐배터리 재활 용률을 53%(2019년)에서 향후 97%까 지 높일 계획이다.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차량 관련 완성차, 부품업체 업체 이 외에 물류 업체들도 물류 비용 절감과
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 등을 바탕 으로 다양한 업체들이 로봇 개발에 경 쟁적으로 나서고 있다.
닛산은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서비스 혁신을 위해 적극적으로 로봇
▲우아한형제와 SK텔레콤이 함께
자율주행 및 로봇관제 공동 연구를 지
을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서 테스트하
개발중인 ‘자율주행 배달 로봇’ ▲객실
난 2018년부터 이어오고 있으며, 인공
고 있다.
까지 스스로 이동해 수건과 생수를 배
지능(AI) 기반 운전자 보조 로봇, 자율
아마존은 물류 로봇을 활용한 제품
달하는 KT의 호텔 서비스봇 ‘엔봇’ ▲
주행 배송 및 반려 로봇 연구에 집중
피킹, 분류, 포장 작업으로 창고 자동
병원 곳곳의 실험실과 연구실에 의약
하고 있다.
화에 성공했다. 물류 로봇 KIVA를 도
품을 나르는 LG전자의 ‘LG 클로이 서
완성차 업체뿐 아니라 완성차 부품
입해 운영 비용을 20% 절감했으며, 주
브봇’ 등이 공개된 바 있다.
공급 업체도 고도화된 로봇 기술 확보
문 건당 처리 속도를 60분에서 15분으
를 위해 로봇 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로 단축했다.
않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술의 발전 과 코로나19 펜데믹에 따른 고령화 및
DHL 역시 자율주행 밴, 배송 로봇,
언택트 트렌드 확산으로 이제는 로봇
컨티넨탈은 무인 배송 시스템 구현
드론 등 다양한 운송 수단 개발 및 도
의 도입이 피할 수 없는 미래가 되고
을 위해 자율주행 셔틀에 4족 보행 로
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라스트 마
있다”며 “현대차그룹은 보스턴 다이내
봇을 연계한 라스트 마일 물류 시스템
일 딜리버리용 배송 로봇을 개발해 독
믹스 인수를 계기로 로보틱스 분야에
을 추진 중이다. 보쉬는 2017년 공장
일에서 테스트 중이며, 우편물 및 소
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춤으
자동화 전문 기업 렉스로스를 인수하
포장 제품을 운송하는데 활용 가능한
로써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로서의
고, 로봇 모션제어분야 투자를 진행하
것으로 알려졌다.
면모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
면서 협동로봇, 잔디깎이 서비스 로봇
국내에선 완성차 업체 이외에도 인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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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WSUIT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특검, 이재용 파기환송심서 징역 9년 구형 이재용 파기환송심…”징역형 필요” vs “집행유예 타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국정농단 관련 파 기환송심 10차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국
정농단 공모’ 혐의로 재판에 넘
단 주범들은 모두 중형이 선고됐고, 본
형하고, 말 라우싱을 몰수해달라고 요
겨진 이재용(52) 삼성전자 부회
건은 국정농단 재판의 대미를 장식할
청했다.
장 파기환송심에서 특검이 징역 9년을
화룡정점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또 장충기(64) 전 미래전략실 사장
구형했다. 반면 이 부회장 측은 “이 사
그러면서 “준법감시제도와 같은 총
과 최지성(67) 전 미래전략실장, 박상진
건은 집행유예가 타당하다”고 주장했
수 의지에 달려있는 제도를 이유로 법
(65) 전 삼성전자 사장에게 징역 7년을.
다. 선고는 내년 1월 18일에 열린다.
치주의적 통제를 포기하거나 양보하는
황성수(56) 전 전무에게 징역 5년을 구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며 “적극적 뇌
형했다.
는 이 부회장의 뇌물공여 등 혐의 파기
물은 대법원 판결로 명시된 사실이라
반면 이 부회장 측 변호인은 “국정농
환송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양형 요소로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말
단은 사실상 국민에게 아픔을 준 사건”
했다.
이라며 “이 사건은 범행 수단과 방법을
특검은 “법치주의와 평등의 원리는 아시타비(我是他非·나는 옳고 상대는
아울러 “피고인들에게 무조건 과도
사전에 치밀하게 계획한 게 아니라 단
틀렸다)와는 대척점에 있는 원리”라며
한 엄벌을 해달라는 게 아니고, 헌법과
독 면담에서 대통령의 질책을 받고 급
“대학 교수들이 올해의 고사성어로 아
법률에 의해 유지되는 우리 사회의 가
박하게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타비를 선정한 건 법치주의 위기상
장 기본적 가치인 법치주의와 헌법정신
이어 “양형 기준에 의해도 집행유예
황을 반영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을 수호해달라는 것”이라며 “헌법과 법
가 타당하다”며 “이 부회장은 절실하게
“피고인들에 대해 집행유예가 선고되
률에 따라서만 판단하고 양정해달라”
반성했고,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려
면 헌법의 평등 원리와 법원조직법을
고 요청했다.
노력하고 있다. 우리나라 대표기업이란
정면으로 위반하는 것”이라며 “국정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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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검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9년을 구
삼성이 준법감시제도를 통해 기업문화
를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속을 지킬 기회를 주길 간청드린다”고
혐의 등으로 지난 2017년 2월 재판에
고 말했다.
호소했다.
넘겨졌다.
또 항소심 중 수감생활을 하던 이 부
이 부회장은 최후진술을 통해 “다 제
1심은 이 부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
회장의 일화를 언급했다. 변호인은 “이
책임이다. 죄를 물을 일이 있으면 저한
고했지만, 2심은 징역 2년 6개월에 집
부회장은 일주일에 3번 재판을 받고,
테 물어달라”며 “이제는 준법을 넘어
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대법원 전원합
심야 공판 후 식당에 가면 배식시간을
최고 수준의 투명성과 도덕성을 가진
의체는 이 부회장 등에 대한 상고심에
놓쳐 빵을 먹었다. 고질적 불면증으로
회사로 만들겠다. 제가 책임지고 추진
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수면제 처방을 받으며 재판을 받았다”
하겠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돌려보냈다.
고 토로했다.
최 전 실장은 “이 부회장은 새로운
지난해 10월 첫 공판을 시작으로 이
그러면서 “보석 얘기를 꺼내면 이 부
가치를 심어야 할 사람으로 이 사건이
어져 온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은
회장은 ‘무슨 소용이 있겠나. 충실히 재
족쇄가 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요청했
지난 1월 17일 공판 이후 특검이 ‘편향
판받겠다’고 말했다”면서 “구치소 안에
다. 장 전 사장을 비롯한 나머지 피고인
재판’ 등을 이유로 2월께 재판부 기피
서도 동료 직원들이 칭찬해줬고, 이 부
들도 모두 잘못을 반성한다며 선처를
신청을 내 한동안 중단됐다가 대법원에
회장은 ‘자신의 부를 자식에게 물려줄
부탁했다.
서 최종 기각되며 다시 열렸다.
생각이 없다’고 저에게 여러 차례 말했 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 부회장은 만 53세가 돼
이 부회장 등의 파기환송심 선고 공
재개된 파기환송심에서 전문심리위
판은 내년 1월 18일 오후 2시 5분에 진
원단 강일원 전 헌법재판관은 “지속 가
행될 예정이다.
능성이 현재로서는 매우 긍정적”이라
간다. 결코 적지 않은 나이다”라면서
이 부회장은 박 전 대통령과 최씨에
며,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는 ‘진
“이 사건 재판으로 자신의 꿈을 실현할
게 삼성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일보’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반면 홍
기회를 받지 못했다. 이 부회장이 약속
등을 도와달라는 청탁을 하고 그 대가
순탁 회계사는 부정적인 평가를 내렸
을 지킬 사람이라는 믿음이 있다면 약
로 총 298억2535만원의 뇌물을 제공한
다.
다음은 이재용 부회장 최종진술 전문.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분 판사님.
스티브 잡스, 손정의 회장과 교류하
날로그 기술 가진 기업들도 그랬습니
는 행운도 얻고 창업자로부터 회사 넘
다. 중국 기업들도 무섭게 치고 올라오
겨받은 전문경영인이 혁신 노하우로
는거 보면서 절박한 위기의식에서 하
두 번 다시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겠
회사 수백배 수천배로 키우는 기회도
루하루 보냈습니다.
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면서 이 자리
봤습니다. 그러면서 저는 우리가 저 사
그러던 중 2014년 5월 이건희 회장
에 섰습니다.
람들과 맞서 싸울 수 있을까 한순간이
님께서 갑자기 쓰러지셨습니다. 경황
라도 방심하면 삼성도 망하겠다는 위
이 없던 와중에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
기감이 피부에 와닿았습니다.
자리가 있었습니다. 지금 같으면 결단
오늘 저는 참회하는 마음으로 이 자 리에 섰습니다.
제가 삼성에서 본격적으로 일하기 시작한 것은 20여년전입니다. 반도체 와 통신 인터넷 산업의 황금기가 시작
주위 기업 부침을 보면서 한시도 방
될 때였습니다. 수많은 글로벌 기업들
심한 적 없었습니다. 통신업계에서 선
그 일 때문에 회사와 임직원들이 오
을 때로는 고객사, 때로는 경쟁사로 맞
두 달리던 유럽 미국 기업들 한순간에
랫동안 고생했습니다. 많은 국민들께
으며 다양한 경험 맞았습니다.
무너지는거 옆에서 봤습니다. 일본 아
도 좋은 모습 보이지 못해 송구스러울
코 그렇게 대처하지 않았을 겁니다.
January 2021
81
LAWSUIT
생각입니다. 참 답답하고 참담한 시간 이었습니다.
뒤늦게 깨달은 만큼 더욱 확실하게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솔직히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돌이 켜 생각해보면 모든 것이 저의 불찰, 저 의 잘못, 제 책임입니다. 제가 못났고 제가 부족했습니다. 부끄러운 마음으 로 깊이 뉘우칩니다. 재판장님, 두 분 판사님 이 사건은 제 인생에서 커다란 전환점이 됐습니
실제로 저희 회사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작지 않은 변화입니다. 저 스스로도 준법경영 변화를 실감하고 있습니다. 최근 회의들을 그 전과 비교해보면 제가 이전에 하지 않았던 질문들이 부 쩍 늘었습니다.
다. 1년 가까운 수감생활 포함해 4년간
컴플라이언스팀은 뭐라고 하던가요
조사 재판 시간은 제게 소중한 성찰의
법무팀 검토 끝났나요, 준법감시위원회
계기가 됐습니다. 제가 과거에 무엇 잘
까지 가야하는거 아닌가. 조금이라도
못했는지 생각할 시간을 주었다. 제가
문제가 될 건 또 묻고 묻습니다.
또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할 귀 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른 무엇보다 이 재판과정에서 삼 성과 저를 외부에서 지켜보는 준법감 시위원회가 생겼습니다. 재판부께서는 단순한 재판 진행 그 이상을 해주셨습니다. 삼성이란 기업이 우리 사회에서 어떤 역할 해야 할지, 준 법문화를 어떻게 발전시켜야 할지 나
외부 목소리도 놓치지 않으려고 합 니다. 그러나 아직 인정받고 자랑할 만 한 변화는 아닙니다. 첫걸음을 뗐지만 변화는 이제부터라 고 생각합니다. 물론 쉽지 않을 것입니 다. 불편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멀리 돌 아갈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과거로 돌아갈 일은 결코 결 코 없을 것입니다.
저 자신의 관여 여부와 관계없이 뒤돌 아보겠습니다. 사건 경위 하나하나 되짚어보고 그 런 사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이중 삼 중으로 재발방지책 마련하겠습니다. 준법감시위원히가 본연 역할하는데 부족함 없도록 충분한 뒷받침 하겠습 니다. 그간 위원회를 너무 자주 뵈면 우리 감시하는 위원회 의미 퇴색될까봐 주 저했습니다. 이제부터는 위원들 정기적으로 뵙고 저와 삼성에 대한 소중한 충고와 질책 도 듣겠습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모두가 철 저하게 준법감시 틀 안에 있는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아니 준법 넘어 최고 수준 투명성과 도덕성 갖춘 회사로 만들겠습니다. 제가 책임지고 추진하겠습니다. 분명 하게 약속드립니다.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분 판사님, 저
아가 저 이재용은 어떤 기업인이 돼야
법에 어긋나는 일은 물론이고 오해
는 지난 5월 준법감시위원회 권고 받
하는지 깊이 고민할 수 있는 화두를 던
를 불러일으킬 일도 하지 않겠습니다.
아들여 경영권 승계에 대한 저의 평소
져주셨습니다.
어렵고 힘들더라도 반드시 정도를 걸
갖고 있던 소신을 밝혔습니다.
그 전에는 선진기업 벤치마킹하고,
어가겠습니다.
불철주야 연구개발에만 몰두하고 최선
재판 과정에서 사업지원TF에 대한
다해 회사를 키우는 게 전부라고 생각
우려도 들었습니다. 오늘 특검도 언급
했는데 그것만으로는 부족했습니다.
한 걸 잘 들었습니다.
제 아이들이 경영권 승계문제와 관 련해 언급되는 일 자체가 없도록 하겠 습니다. 삼성이 이런 문제로 또다시 논란에
준법문화라는 토양 위에서 체크, 또
사업지원TF는 다른 조직보다 더욱
체크하고 법률적 검토를 거듭해 의사
엄격하게 준법감시를 받게 하겠습니다.
무노조 경영이라는 말도 더 이상 나
결정을 해야 나중에 문제가 되지 않고
더욱 투명하게 운영하도록 하겠습니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노조와 경영
궁극적으로 사업에 도움이 된다는 것
다. 저를 포함해 어느 누구도 어떤 조직
진이 활발하게 소통하는 문화 만들겠
을 알게 됐습니다.
도 삼성에서는 결코 예외로 남을 수 없
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재판부에 깊이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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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것입니다. 지난날 삼성 최고경영진의 잘못도
January 2021
쌓이는 일 다시는 없을 것입니다.
다른 약속들도 반드시 지키겠습니 다. 아울러 국민들과 삼성이 한 약속
책임지고 지키겠다. 저 좀 지켜봐주십 시오. 재판장님 길어지겠지만 옛날 이야기 하나만 하겠습니다. 1987년 이병철 회장님 돌아가실 때 저는 대학교 1학년이었습니다.
습니다. 우리 국민의 기대와 눈높이가 얼마 나 높은지 제대로 깨닫지 못했습니다. 순환출자를 해소하고 선단식 경영 도입하지만 아직 많은 분들 기대에 충 족 못하고 있습니다.
임종을 지켜보며 경황없는 중에도
저는 삼성에 쏟아진 많은 비판을 겸
아버님은 다른 일 모두 제쳐두고 일본
허히 받아들입니다. 삼성은 이제 달라
지점장에게 전화를 거셨습니다.
질 겁니다.
도시바 소니 히타치 산요 마스시타
그 가르침이 지금도 제 머릿속에 강 렬하게 맴돕니다. 경쟁에서 이기고 회사 성장은 기본 입니다. 신사업 발굴해서 사업 확장도 당연한 책무입니다. 하지만 제가 꿈꾸는 승어부는 더 큰 의미를 담아야 한다고 봅니다. 저의 정신자세와 회사 문화를 바꾸 고 여러 제도를 바꾸며 외부 여러 부
저부터 달라질 겁니다.
당한 압력이 들어와도 거부하는 준법
당시 일본 주요 기업들의 최고경영자
이제 어떤 일이 있어도 제 개인적 이
감시제도를 만들겠습니다.
들과 미팅 약속을 잡으라는 지시였습
익을 취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을 것입
학계 벤처업계 중소기업계 등과 유
니다.
니다. 오로지 회사 가치 높이고 사회에
기적 협력해서 우리 산업생태계 더욱
기여하는 일만 하겠습니다.
건강해질 수 있도록 최선 다하겠습니
삼성의 큰 고객사이자 앞서가던 기 업들이었습니다. 다음 해 1월 아버님은 일본에서 어 학연수 중이던 저를 그 모든 회의에 데 려가셨습니다.
재벌 폐해 개혁하는 일에도 과감히
다. 그리고 삼성 임직원들이 우리 회사
나서겠습니다. 우리가 잘하는 사업에
자랑스럽게 여기고, 모든 국민들이 사
집중하겠습니다.
랑하고 신뢰하는 기업 만드는 것입니
생각해보면 우리 사회에서 가장 많
다. 이것이 진정한 초일류기업 지속가
당시 삼성 회장이지만 삼성 위상이
은 혜택을 받은 사람입니다. 우리 국민
능한 기업이 가능한 것이고 기업인 이
지금과 달라 회장이나 사장이 아니라
에게도 평생 갚지 못할 빚이 있습니다.
재용이 추구하는 일관된 꿈입니다.
전무, 상무급, 심지어 부장급 엔지니어
꼭 되돌려 드리겠습니다.
이것이 이뤄질 때 저 나름대로 승어
가 나와도 일일이 만나 머리를 숙이고
더 많은 협력사들이 우리와 성장하
최신시설 동향이나 정보를 얻으려고
도록 하겠습니다. 선두기업으로서 몇
최근 아버님을 여읜 아들로서 국격
노력했습니다. 그 모습이 지금도 눈앞
배 몇십배 더 큰 책임감을 갖겠습니다.
에 맞는 새로운 삼성 만들어 너무나도
존경하는 재판장님 두 달 전 이건희
존경하고 또 존경하는 아버님께 효도
에 선합니다. 그 이후로도 이건희 회장님은 우리 에게 필요한 인재라면 몇 번이고 찾아 가서 모셔왔습니다.
회장님 영결식이 있었습니다. 회장님 고교 친구분께서 추도사를 해주셨습니다.
부에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적절한 부탁인지 모르 겠으나 한가지 말씀만 드리겠습니다.
그 치열함이 어쩌면 삼성 DNA가 됐
그 분은 선대로부터 회사를 넘겨받
다 제 책임입니다. 죄를 물으실 일이
다고 생각. 삼성은 앞만 보고 달려왔습
아 지금의 삼성을 키워놓은 이 회장 예
있으시다면 저한테 물어주십시오. 제
니다. 그러나 돌이켜보면 제가 그 과정
를 전 산업사에서 접하지 못했다며 승
옆에 같이 계신 선배님들은 평생 회사
에서 중요한 것을 놓치고 있었던 것 같
어부라는 말을 꺼내셨습니다.
를 헌신해온 분들입니다.
습니다. 삼성이 일부 분야에서 대한민국 선 두기업 됐으나 사회적 역할, 책임, 국민 의 신뢰가 얼마나 막중한지는 간과했
아버지를 능가하는 것이 증가한 의 미의 효도라는 말씀이셨습니다. 선대보다 더 크고, 더 강하게 키우는 게 최고의 효도라는 가르침입니다.
저를 꾸짖어주십시오. 이분들은 너무 꾸짖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끝까지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January 2021
83
MEMORIAL 구자경 명예회장 1주기
구자경 회장 1주기…LG그룹, 사내방송 통해 추모 LG그룹 2대 회장으로 25년간 재임…’도전과 혁신’ 강조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이 14일 오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5년생인 구 명예회장은 고 구인회 창업회장의 첫째 아들로, 1970년부터 25년간 그룹의 2대 회장을 지냈다. (사진 제공=LG)
LG
그룹이 고(故) 구자경 명예
장을 이끄는 한편, 화학·전자 산업의 뿌
중앙연구소’를 시작으로 회장 재임기
회장의 1주기인 지난 12월
리를 일군 기업가였다.
간 70여개의 연구소를 설립했다. 또 락
14일 추모식 대신 사내 방송을 통해 고
약 10분 길이의 추모영상은 ‘기업 경
희화학과 금성사의 기업공개를 단행함
영에 있어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불굴
으로써 투명경영을 선도하고, 전문경영
LG는 이날 고인의 삶을 담은 영상을
의 도전과 개척정신은 바로 미래 지향
인을 육성해 자율경영체제를 확립하는
방영하고, 임직원들이 차분하게 추모할
적인 진취심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미
등 LG가 오늘날 세계적인 기업이 될 수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상
래를 향해 전력을 다해 뛰는 것이 바로
있는 기반을 마련한 고인의 리더십을
황 등을 감안해 별도 추모행사는 진행
기업활동’이라고 강조한 고인의 경영철
강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지 않았다.
학을 주제로 했다.
인을 추모했다.
‘인간존중 경영’과 당시 개념 조차 생
상남(上南) 구자경 회장은 1970년 회
고인은 ‘강토소국 기술대국’의 신념
소했던 ‘고객가치 경영’을 새로운 경영
장 취임 이후 25년간 재임하며 LG의 성
으로 1979년 민간연구소 1호인 ‘럭키
이념으로 선포하며 변화를 이끌어 가
84
January 2021
고(故)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1주기 추모 영상 이미지 (사진 제공=LG)
는 한편, 무한경쟁시대에 발빠르게 대
LG경제연구원장을 역임한 이윤호
응하기 위해서는 세대교체가 필요하다
전 지식경제부 장관은 고인을 회상하
박헌준 연세대 명예교수와 김희천 고
는 판단에 ‘무고(無故)’ 승계를 택하며
며 “우리나라 전자 산업과 화학 산업
려대 교수는 구자경 회장의 ‘고객 중심’,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재계에 신선한
의 기초를 상남 회장님 계신 그 기간에
‘인간 존중’ 경영 이념이 오늘날 LG에
충격을 줌과 동시에 귀감이 됐다는 내
LG가 마련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미친 영향과 자율경영체제, 컨센서스
로 진행한 바 있다.
용으로 영상은 마무리됐다. 무고 승계
이문호 LG공익재단 이사장은 “끊임
미팅, 전문경영인 양성 프로그램 도입
는 은퇴를 거론할 나이가 아닌 시기에
없이 새로운 것을 개척하고 개선을 생
등 혁신을 통한 경영 선진화를 주도하
세대교체를 위해 스스로 자리에서 내
각하신 분”이라며 “회사를 경영하면서
며 LG를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시킨 여
려오는 것을 뜻한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많은 사람
정 등을 연구 결과로 공유했다.
구자경 회장은 은퇴 후 자신이 설립 한 충남 천안 연암대학교 인근에서 버 섯 농사를 짓는 등 여생을 보내다 지난
의 생활을 윤택하고 잘살게 하는 방법 을 늘 생각하셨다”라고 회상했다.
당시 패널로 참석했던 이영면 한국경 영학회장은 “1992년 구자경 회장님이
한편, 지난 11월 25일 한국경영학회
기금을 출연해 만들어진 ‘상남경영학자
와 연세대 경영대학, 연세대 상남경영
상’은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경영학
추모 영상에는 고(故) 구자경 회장을
원은 공동으로 고 구자경 회장의 1주기
자상으로 지금까지 이어져오고 있다”
회상하는 전직 LG최고경영인들의 인터
를 앞두고 고인의 기업가 정신을 기리
며 구자경 회장과 경영학회의 특별한
뷰도 담겼다.
기 위한 메모리얼 워크숍을 온라인으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해 12월 14일 별세했다.
January 2021
85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0년 12월 30일 종가 기준
86
January 2021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건희 작고 M 삼성전자 회장
242,714.0
51
이화경 65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700.4
2
이재용 53 M 삼성전자 부회장
92,408.3
52
이장한 69 M 종근당그룹 회장
4,676.2
3
정몽구 83 M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50,074.5
53
허창수 73 M GS그룹 명예회장
4,615.3
4
김범수 55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48,690.0
54
구본능 72 M 희성그룹 회장
4,598.2
5
홍라희 76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43,864.4
55
조현범 49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4,580.4
6
서경배 58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38,062.8
56
이준호 57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496.2
7
정의선 51 M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34,227.9
57
김덕용 64 M KMW 대표이사
4,494.3
8
최태원 61 M SK 회장
31,312.7
58
김가람 43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4,454.8
9
서정진 64 M 셀트리온 명예회장
27,725.8
59
정몽윤 66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454.1
10
방준혁 53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7,334.9
60
박철완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4,417.9
11
김택진 54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4,466.7
61
구연경 43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4,401.5
12
구광모 43 M LG그룹 회장
24,089.4
62
정몽진 61 M KCC 대표이사 회장
4,301.9
13
이부진 51 F 호텔신라 사장
19,818.6
63
김종희 45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4,260.7
14
이서현 48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19,818.6
64
홍석조 68 M BGF리테일 회장
4,238.1
15
방시혁 49 M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의장, 대표이사
19,803.8
65
이해진 54 M 네이버 GIO
4,156.3
16
임성기 작고 M 한미약품 전 회장
17,217.2
66
성규동 64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4,085.8
17
정용진 53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5,561.3
67
최재원 58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4,084.7
18
이재현 61 M CJ그룹 회장
13,089.9
68
윤석민 57 M 태영건설 부회장
4,080.1
19
허재명 50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2,510.5
69
정유경 49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4,063.8
20
김대일 41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2,261.2
70
민선식 62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4,047.2
21
정몽준 70 M 아산재단 이사장
11,913.4
71
정지선 49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939.4
22
구본준 70 M LG그룹 고문
11,652.8
72
조석래 86 M 효성그룹 명예회장
3,870.3
23
최기원 57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1,592.1
73
조창걸 82 M 한샘 명예회장
3,798.8
24
김성권 67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10,866.0
74
장형진 75 M 영풍 회장
3,784.3
25
조정호 63 M 메리츠증권 회장
9,723.1
75
진양곤 55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755.2
26
신동국 71 M 한양정밀회장
9,192.0
76
남승우 69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3,613.8
27
천종윤 64 M 씨젠 대표이사
9,176.1
77
권원강 70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3,552.1
28
김남구 58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8,904.6
78
김남호 46 M DB손해보험 부사장
3,530.6
29
신동빈 66 M 롯데그룹 회장
7,698.1
79
박정원 59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3,490.2
30
이재웅 53 M 쏘카 대표
7,221.3
80
구본학 52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300.3
31
이채윤 71 M 리노공업 대표이사
7,133.0
81
김병관 48 M 웹젠 대표이사
3,264.5
32
조현준 53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7,079.8
82
조동혁 71 M 한솔그룹 명예회장
3,211.6
33
구본식 63 M 희성그룹 부회장
6,762.5
83
임창완 59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3,202.7
34
이명희 78 F 신세계그룹 회장
6,581.1
84
박준경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3,165.5
35
이상율 60 M 천보 대표이사
6,562.0
85
곽동신 47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3,127.9
36
김석수 67 M 동서식품 회장
6,426.0
86
박관호 49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3,025.1
37
김영식 69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346.5
87
허일섭 67 M 녹십자 회장
3,000.2
38
조양래 84 M 한국타이어 회장
5,984.4
88
조대웅 53 M 셀리버리 대표이사
2,981.1
39
김상헌 72 M 동서 고문
5,884.6
89
김기병 83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965.2
40
함영준 62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860.6
90
박찬구 73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957.5
41
김창수 60 M F&F 대표이사
5,849.2
91
조현식 51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2,948.2
42
형인우 49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5,496.1
92
김준기 77 M 전 DB그룹 회장
2,936.4
43
이학수 75 M 전 삼성물산 고문
5,485.4
93
정몽익 59 M KCC 사장
2,932.4
44
김승연 69 M 한화그룹 회장
5,440.5
94
이호진 59 M 전 태광그룹 회장
2,900.3
45
이윤재 73 M 지누스 대표이사
5,224.4
95
김용민 45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812.2
46
조현상 50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159.4
96
강덕영 74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778.2
47
강정석 57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5,051.3
97
정도언 73 M 일양약품 회장
2,742.4
48
최창원 57 M SK케미칼 부회장
5,040.2
98
정몽규 59 M HDC그룹 회장
2,722.6
49
홍석현 72 M 전 중앙일보 회장
4,896.0
99
엄평용 64 M 유진테크 대표이사
2,719.4
50
정용지 51 M 케어젠 대표이사
4,848.2
100 김원우 28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January 2021
2,707.0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권상준 63 M 티에스이 대표이사
2,626.4
151 조희원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823.5
102 담철곤 66 M 오리온그룹 회장
2,620.9
152 안철수 59 M 전 국민의당 대표
1,798.3
103 성영철 65 M 제넥신 대표이사
2,590.1
153 김승연 39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791.4
104 정지완 65 M 솔브레인 대표이사
2,569.7
154 이병구 75 M 네패스 대표이사
1,787.3
105 박순재 67 M 알테오젠 대표
2,547.2
155 구본상 51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1,783.2
106 배용준 49 M 영화배우
2,540.5
156 임주현 47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782.1
107 이정훈 68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527.4
157 안정숙 71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780.3
108 전선규 63 M 코미코 대표이사
2,519.2
158 고석태 67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754.7
109 조원태 45 M 한진그룹 회장
2,438.9
159 서용수 41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750.4
110 조현아 47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426.7
160 신춘호 89 M 농심그룹 회장
1,738.0
111 조현민 38 F 한진 부사장(조양호 회장 차녀)
2,421.0
161 김용주 6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724.5
112 김대영 50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396.0
162 정몽열 57 M KCC건설 사장
1,723.6
113 김인주 63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361.2
163 김원일 46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713.4
114 정기선 39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356.8
164 윤상현 47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689.3
115 박상일 63 M 파크시스템스 대표
2,323.6
165 김훈택 55 M 티움바이오 대표
1,688.0
116 박지원 56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2,323.0
166 최창규 71 M 영풍정밀 부회장
1,674.4
117 박용만 66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2,292.6
167 이준혁 54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667.7
118 정현식 61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2,259.8
168 최영근 34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665.4
119 한승수 74 M 제일약품 회장
2,232.6
169 김병규 65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664.0
120 정상수 6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226.4
170 김영훈 69 M 대성그룹 회장
1,644.2
121 김철호 58 M 엘디티 대표이사
2,219.6
171 윤동한 74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1,636.4
122 정성이 59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216.1
172 장철진 83 M 영풍산업 회장
1,625.6
123 김익래 71 M 다우기술 회장
2,213.5
173 박문덕 71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607.0
124 김근수 73 M 후성그룹 회장
2,207.9
174 이화영 70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605.5
125 천경준 74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2,207.4
175 최윤범 46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600.9
126 김홍국 64 M 하림 회장
2,199.4
176 이준호 75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594.0
127 김정근 61 M 오스코텍 대표이사
2,190.2
177 신격호 99 M 롯데그룹 명예회장
1,593.6
128 양용진 68 M 코미팜 회장
2,173.7
178 김창헌 41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593.0
129 정창수 85 M 부광약품 부회장
2,161.4
179
1,588.3
130 박진영 49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148.0
180 이경환 61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587.6
131 김정돈 67 M 미원상사 회장
2,115.4
181 임종훈 44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577.5
132 김호연 66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102.6
182 김정완 64 M 매일유업 회장
1,572.1
133 이민주 73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066.1
183 이민규 35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570.8
134 임병철 62 M 한불화장품 회장
2,039.1
184 신영자 79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569.3
135 정교선 47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2,036.7
185 김상훈 53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559.6
136 이웅열 65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014.0
186 이민호 41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553.5
137 이성엽 51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1,997.3
187 신동원 63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540.5
138 이명희 72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1,987.2
188 박석원 50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1,521.4
139 장세준 47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1,972.4
189 최규옥 61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1,501.3
140 허진수 68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957.3
190 정상영 85 M KCC그룹 명예회장
1,457.6
141 양주환 69 M 서흥캅셀 대표이사
1,934.4
1,451.1
142 이복영 74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923.3
191 문광영 55 M 셀트리온 임원 192 오영주 62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43 박진원 53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1,911.7
193 이재환 54 M 톱텍 대표이사
1,439.7
144 서자원 59 F 천보 대표이사
1,891.6
194 조희경 55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439.3
145 김용우 60 M 더존비즈온 이사
1,872.0
195 기중현 63 M 연우 대표이사
1,436.1
146 김동연 83 M 부광약품 회장
1,851.3
196 현정은 66 F 현대그룹 회장
1,435.9
147 허용수 53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836.1
197 김병태 84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432.5
148 임종윤 49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1,833.6
198 구본진 47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430.8
149 한현옥 61 F 클리오 대표이사
1,829.5
199 허명수 66 M GS건설 상임고문
1,415.8
150 정현호 59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829.0
200 장지이 53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414.7
88
January 2021
윤영
57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1,442.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양현석 51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408.6
251 최영호 57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171.7
202
1,407.8
252 김장연 64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1,160.1
203 이상원 67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399.2
253 이길환 80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1,150.1
204 정수홍 66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396.4
254 허남각 83 M 삼양통상 회장
1,148.5
205 조봉일 49 M 이노인스트루먼트 대표
1,390.2
255 이명근 77 M 성우하이텍 회장
1,145.9
206 강호찬 50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389.3
256 최창영 77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144.2
207 류광지 55 M 금양 대표이사
1,388.6
257 구자은 57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141.2
208 오세영 58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380.4
258 구철모 59 M JTC대표이사
1,138.7
209 최정운 68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375.8
259 주숭일 72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136.9
210 박태원 52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1,371.1
260 김진용 65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136.1
211 서민정 30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1,363.7
261 지희환 49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134.9
212 강병중 82 M 넥센 회장
1,360.9
262 구미정 66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127.6
213 임상민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355.8
263 임창욱 72 M 대상그룹 명예회장
1,124.0
214 허준홍 46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354.1
264 이유정 50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122.8
215 홍라영 61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342.8
265 천종기 59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1,119.6
216 김성진 67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342.4
266 유양석 62 M 한일이화 부회장
1,118.9
217 전동규 51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1,333.7
267 이우현 53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118.3
218 이명애 66 F 씨에스윈드 대주주
1,331.2
268 이동채 62 M 에코프로 대표이사
1,117.2
219 박용성 81 M 두산중공업 회장
1,330.9
269 최창근 74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114.1
220 박용현 78 M 두산건설 회장
1,320.9
270 서태선 70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110.0
221 김철웅 54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318.7
271 이충곤 77 M 에스엘 회장
1,107.9
222 허태수 64 M GS그룹 회장
1,317.7
272 임진희 58 F 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095.7
223 김동관 38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314.6
273 권석형 66 M 노바렉스 대표
1,094.8
224 윤대인 71 M 삼천당제약
1,313.1
274 김선혜 50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87.5
225 권혁운 71 M 동서산업 회장
1,308.0
275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대표이사
1,087.4
226 이수만 69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306.7
276 이경하 58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1,087.3
227 윤희종 74 M 위닉스 대표이사
1,293.1
277 윤종국 67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087.2
228 박영옥 60 M 스마트인컴 대표
1,292.4
278 구연수 25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1,082.4
229 홍석준 67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283.6
279 김상헌 58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081.3
230 정몽원 66 M 한라건설 회장
1,278.8
280 장세주 68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080.0
231 장세환 41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278.4
281 이태성 43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074.7
232 김은정 43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273.1
282 오춘택 61 M 노바텍 대표이사
1,067.9
233 단재완 74 M 한국제지 회장
1,272.1
283 김형육 76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065.4
234 윤성태 57 M 휴온스글로벌 대표이사
1,264.1
284 조문수 63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1,060.7
235 최성환 40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253.8
285 홍원식 71 M 남양유업 회장
1,060.5
236 김소연 50 F 피씨엘 대표
1,237.9
286 조동훈 41 M 하나제약 대표
1,052.4
237 최평규 69 M S&T그룹 회장
1,237.7
287 김석환 47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045.4
238 김정민 38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222.2
288 최봉진 56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1,044.3
239 한혜연 74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222.2
289 황철주 62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038.6
240 이수진 52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1,219.2
290 오종택 61 M 인선이엔티 회장
1,037.4
241 박혜원 58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1,217.2
1,031.0
242 이우성 43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216.6
291 김은선 63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292 박지영 46 F 컴투스 대표이사
243 김주원 48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211.7
293 김상면 75 M 자화전자 대표
1,026.2
244 최정일 42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200.3
294 신승영 66 M 에이텍 대표이사
1,020.5
245 신동윤 63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183.2
295 이원준 37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020.1
246 구관영 74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1,178.7
296 이용한 67 M 아이피에스 회장
1,018.1
247 유용환 47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176.1
297 박용태 71 M 녹십자 부회장
1,016.2
248 윤지원 36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175.5
298 박인원 48 M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1,014.4
249
1,173.5
299 박형원 51 M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1,014.4
1,173.2
300 허진수 44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013.4
정신
박찬
61 M 올리패스 대표이사
72 M 오이솔루션 부회장
250 허정수 71 M GS네오텍 회장
January 2021
1,029.8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장호숙 58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1,013.3
351 김익환 45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841.6
302 김기환 64 M 부광약품 대주주
1,011.5
352 구동휘 39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840.4
303 최재호 60 M 무학 대표이사
1,004.2
353 최진우 60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837.4
304 김용직 6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1,001.8
354 이종도 58 M 테스나 대표이사
829.6
305 허기호 55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992.1
355 차광렬 69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822.5
306 김영봉 68 M 모토닉 회장
977.8
356 김성수 57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821.3
307 김근한 73 M 동신건설 대표이사
974.7
357 곽노권 83 M 한미반도체 회장
818.4
308 서영우 49 M 대양전기공업 대표
973.1
358 최승환 66 M 프로텍 대표이사
817.6
309 유헌영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966.7
359 허경수 64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816.0
310 김선경 62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961.6
360 김재경 74 M 인탑스 대표이사
809.2
311 함창호 83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956.3
361 김동욱 32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802.3
312 구본걸 64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955.7
362 윤재승 59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800.1
313 이욱진 52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54.6
363 허정석 52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799.1
314 김문희 93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953.0
364 임세령 44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795.1
315 구본엽 49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949.3
365 고상걸 39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794.1
316 이주성 43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948.3
366 김영재 62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793.5
317 이석중 52 M 라온피플 대표이사
944.3
367 강국진 55 M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표이사
789.2
318 이동기 49 M 올릭스 대표
943.8
368 정성민 61 M 덴티움 대표이사
789.0
319 김종섭 74 M 삼악악기 회장
942.8
369 허연수 60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786.9
320 이승훈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934.9
370 강태룡 75 M (주)센트랄 대표이사
782.8
321
82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931.3
371 윤성준 52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780.9
322 김현수 57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926.5
372 박진수 81 M 비에스이홀딩스 회장
774.0
323 김동녕 76 M 한세실업 회장
924.0
373 김중헌 67 M 이라이콤 대표이사
766.3
324 임진범 31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923.9
374 양희춘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62.3
325 장세홍 55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917.6
375 김정민 59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761.4
326 현석호 48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917.0
376 허동수 78 M GS 등기이사
758.9
327 박헌서 83 M 한국정보통신 회장
916.6
377 강창율 67 M 셀리드 대표이사
757.0
328 성상엽 49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914.0
378 구자균 64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755.9
329 구형모 34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911.6
379 허승조 71 M GS리테일 부회장
753.8
330 최정호 50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907.2
380 장순상 77 M 비츠로그룹 회장
752.0
331 김영찬 75 M 골프존 대표
904.6
381
332 석창규 59 M 웹케시 대표
902.7
382 송병준 45 M 게임빌 대표이사
750.9
333 원국희 88 M 신영증권 회장
899.9
383 이완근 80 M 신성이엔지 회장
747.3
334 이슬지 27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99.1
384 홍승서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46.6
335 박서원 42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898.8
385 승현창 44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45.8
336 나성균 50 M 네오위즈 대표이사
871.5
386 허서홍 44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743.9
337 구자용 66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870.9
387 허정미 39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743.1
338 김세연 49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868.3
388 정광호 65 M 야스 대표이사
742.3
339 승은호 79 M 코린도그룹 회장
867.5
389 허희수 43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42.1
340 이현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65.0
390 장진혁 45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740.0
341 서홍민 56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864.9
740.0
342 성기학 74 M 영원무역 회장
863.1
391 장진이 44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392 박재원 36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343 김영문 37 M 푸드나무 대표
862.0
393 이한용 60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739.6
344 노영백 72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860.6
394 최내현 5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38.6
345 정영배 60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857.3
395 문주현 63 M 한국자산신탁 대표
738.1
346 Alex S Kim 53 M 에이치엘비 임원
855.4
396 구본욱 44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735.2
347 구자열 68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854.1
397 송기섭 80 M 대정화금 대표이사
733.1
348 허세홍 52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853.8
398 승명호 65 M 동화홀딩스 회장
732.2
349 김청한 77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848.6
399 장세욱 59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730.8
350 허광수 75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841.9
400 민동욱 51 M 엠씨넥스 대표
727.2
90
권철
January 2021
류진
63 M 풍산그룹 회장
751.5
739.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박정병 58 M 디알젬 대표이사
722.9
451 양민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35.2
402 정인용 49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722.0
452 이주원 34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634.2
403 김현준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719.9
453 송영숙 7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633.7
404 김찬경 62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717.3
454 문은상 56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405
713.4
455 안성호 53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630.1
406 장영현 56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10.5
456 박한오 59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627.6
407 황순태 82 M 지투알 대주주
710.4
457 장중호 48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626.6
408 이도영 53 M 실리콘화일 이사
709.8
458 정대택 52 M 피앤이솔루션 대표
622.7
409 김준구 40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706.8
459 박영근 57 M 진원생명과학 대표
621.5
410 허은철 49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704.7
460 허용도 73 M 태웅 회장
620.9
411 담서원 32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04.4
461 김종구 72 M 파트론 대표이사
619.6
412 민유식 56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03.7
462 최창호 71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619.0
413 조정일 59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701.5
463 원종석 60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618.6
414 한응수 70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700.0
464 단우영 42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616.4
415 이순형 72 M 세아홀딩스 회장
697.4
465 구혜원 62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612.5
416 정종태 58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694.5
466 단우준 40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611.1
417 김남헌 63 M 에에피티씨 대표
688.4
467 임근조 62 M 에스티팜 대표이사
609.7
418 유준원 47 M 텍셀네트컴 대표
686.6
468 문성환 63 M 압타바이오 사장
609.6
419 지용석 57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683.4
469 손기영 60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609.6
420 이상호 75 M 서호전기 회장
682.6
470 정몽근 79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609.1
421 이원준 43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682.5
471 양규모 78 M KPX그룹 회장
609.1
422 김준홍 42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차남
681.7
472 이완진 70 M 대한뉴팜 회장
607.7
423 문혜영 63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681.0
473 오치훈 47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606.4
424 구본천 57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678.6
474 구자홍 75 M LS니꼬동제련 회장(LS미래원 회장)
606.1
425 이인옥 50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77.2
475 황창연 67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603.7
426 노시철 67 M 인터로조 대표
675.5
476 성장현 60 M 다나와 대표이사
602.6
427 오순택 75 M 동일산업 대표이사
675.0
477 이현아 55 F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 부인
602.2
428 박장우 59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668.9
478 김흥준 54 M 경인양행 사장
599.0
429 조용준 55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66.8
479 배종식 70 M 월덱스 대표이사
598.4
430 김명희 62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665.0
480 송효순 63 M 에코에너지홀딩스 대주주
596.6
431 김기록 53 M 코리아센터 대표
663.1
481 김혜선 68 F F&F 대주주(주부)
595.3
432 이환철 45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660.2
482 박설웅 58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591.2
433 구자신 80 M 쿠쿠전자 전 회장
658.8
483 김선정 51 M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89.3
434 김양평 73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57.7
484 조시영 77 M 서원 회장
589.1
435 함영림 64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57.7
485 김기린 55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87.7
436 함영혜 60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57.7
486 임지윤 42 M 옵트론텍 사장
587.5
437 이창원 85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657.5
487 엄대열 54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87.3
438 구본호 46 M 범한판토스 대주주
657.0
488 강원호 45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586.6
439 허용준 47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655.5
489 이양구 59 M 동성제약 대표이사
585.0
440 박용하 73 M 와이엔텍 이사
655.3
490 줘중비아오 50 M 컬러레이 대표이사
583.9
441 김영일 69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654.4
491 정재정 58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583.6
442 차원태 40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653.7
492 허철홍 42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83.6
443
최원
58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652.6
493 양홍석 40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582.6
444
정준
58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652.2
494 한응수 70 M 제일약품(주) 제일약품(주) 최대주주 기타
581.9
445 오수진 52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651.1
495 최신원 69 M SK네트웍스 회장
581.2
446 박상우 52 M 에이티젠 대표이사
650.6
496 조남호 70 M 한진중공업 회장
580.1
447 구자훈 74 M LIG손해보험 회장
648.2
497 이광식 74 M 환인제약 회장
578.7
448 김수유 68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646.6
498 김형기 56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78.4
449 차기철 63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638.5
499 김재철 86 M 동원그룹 회장
577.6
450 조종암 56 M 엑셈 대표이사
635.7
500 임경식 72 M 동아화성 대표이사
576.3
김담
56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January 2021
9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허인영 49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575.6
551 정혜신 64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525.6
502 이종우 50 M 제우스 이사
574.4
552 엄준형 60 M 영화테크 대표이사
524.8
503 김영진 65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73.0
553 권기범 54 M 동국제약 대표이사
524.4
504 이승찬 45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571.8
554 길문종 62 M 메디아나 회장
524.1
505 강대성 52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70.3
555 김도헌 59 M 뉴트리 대표이사
522.9
506 임종호 60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70.2
556 권병세 74 M 유틸렉스 대표
522.6
507 손동창 73 M 퍼시스 회장
569.3
557 김민찬 32 M 김상헌 디티알오토모티브 대표이사 子
522.6
508 김선영 66 M 바이로메드 이사
568.2
558 박종철 54 M 디아이티 대표이사
522.4
509 오흥식 59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565.4
559 김영민 76 M 서울도시가스 회장
522.1
510 구본완 55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563.4
560 이병욱 59 M 팜스빌 대표
518.5
511 김은미 58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560.9
561 최상주 61 M 케이엠에이치 회장
517.8
512 홍지윤 46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57.2
562 안성환 60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517.7
513 김희준 41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57.2
563 유정한 48 M 파세코 대표이사
516.7
514 최은영 59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56.8
564 신현호 63 M 디앤씨미디어 대표
514.5
515 박승운 63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554.8
565 박희원 72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513.7
516 김인순 86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54.3
566 허정섭 8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12.9
517 이승용 53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54.0
567 한영재 66 M 노루홀딩스 회장
510.8
518 문용식 62 M 나우콤 대표이사
552.9
568 남광희 62 M KH바텍 대표이사
510.2
519 송호근 69 M 와이지-원 대표이사
552.0
569 구자철 66 M 예스코 회장
509.8
520 구자영 82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49.8
570 김영목 65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509.6
521 임종민 56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9.5
571 박상환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509.6
522 박기석 73 M 시공테크 대표이사
549.1
572 이윤우 77 M 대한약품공업 대표
508.8
523 백승열 62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47.3
573 김종철 56 M 멕아이씨에스 대표
506.0
524 장인순 93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43.5
574 배해동 63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505.3
525 임성연 18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42.0
575 윤하림 47 F 스튜디오드래곤 대주주
505.1
526 위재곤 72 M 아바코 회장
540.9
576 이좌영 66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502.9
527 장경호 63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539.8
577 이기남 73 M 삼지전자 회장
501.0
528 권오수 61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539.6
578 이환근 70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98.5
529 최병민 69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539.4
579 염태순 68 M 신성통상 회장
498.0
530 안재일 59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538.7
580 이상웅 63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494.8
531 김명준 80 M 우리산업 대표이사
538.5
581 조현정 64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94.7
532 곽영필 83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35.8
582 윤윤수 75 M 휠라코리아 회장
492.9
533 김치환 40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535.5
583 정유석 45 M 정도언 일양약품 회장 장남
492.5
534 차현배 71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534.7
584 도용환 64 M 디피씨 사장
490.0
535 문정현 73 M 제우스 대표이사
534.7
585 김대영 57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89.0
536 이주경 32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534.3
586 김응상 69 M 한농화성 대표이사
488.1
537 최양하 72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532.7
587 구자준 71 M LIG손해보험 부회장
487.0
538 이종각 89 M 대한제분 회장
532.4
588 이화일 79 M 조선내화 회장
486.9
539 곽재선 62 M KG케미칼 회장
532.1
589 허진규 81 M 일진그룹 회장
486.7
540 홍성한 64 M 비씨월드제약 대표
531.0
590 최우형 54 M 에에피티씨 대주주
485.4
541 이근용 53 M 리메드 대표이사
530.4
591 김재윤 51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85.1
542 이상열 59 M 상아프론테크 전무
530.1
592 김재영 53 M 제테마 대표
484.7
543 임성지 15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9.4
593 홍영철 73 M 고려제강 회장
484.7
544 임성아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9.4
594 정진섭 58 M 이노와이어리스 부사장
483.8
545 김원세 17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9.4
595 전병희 62 M 싸이토젠 대표이사
482.7
546 김지우 14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9.4
596 홍정국 39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82.3
547 임후연 13 M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9.4
597 오유인 71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81.4
548 임윤지 13 F 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529.4
598 백승호 65 M 대원제약 회장
480.7
549 김혜경 73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528.0
599 박진선 71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79.4
550 김은주 60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526.3
600 임혜옥 63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479.3
92
January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설윤호 46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479.2
651 박주형 41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431.4
602 장정호 56 M 세원셀론텍 대주주
478.6
652 이연석 48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430.9
603 김록희 7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78.3
653 정재송 63 M AST젯텍 대표이사
430.8
604 박준성 61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478.0
654 임충헌 80 M 한국화장품 회장
430.0
605 조예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76.9
655 김숙자 82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28.9
606 정도현 52 M 라파스 대표
475.3
656 서수민 58 M 디케이씨 대표이사
427.8
607 채형석 61 M 애경그룹 부회장
475.1
657 정명준 63 M 쎌바이오텍 대표이사
427.3
608 기우성 60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473.2
658 김대연 64 M 나우콤 대표이사
424.9
609 양준화 50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471.8
659 박상훈 55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24.7
610 조병호 75 M 동양기전 회장
469.7
660 강종봉 60 M 쎄노텍 대표이사
424.1
611 이기형 58 M 인터파크 회장
469.1
661 전세화 55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422.9
612 정경순 66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467.7
662 박종규 86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22.8
467.6
663 우석민 53 M 명문제약 부사장
422.6
614 노시청 70 M 필룩스 대표이사
466.4
664 구자엽 71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22.5
615 정상길 79 M 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이모부
466.2
665 이세용 72 M 이랜텍 대표이사
422.5
616 강대환 64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66.1
666 장세희 53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421.8
617 홍수정 58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463.8
667
618 박용관 72 M 오이솔루션 대표
462.8
668 이진희 50 M 자이글 대표이사
419.9
619 함윤식 3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60.7
669 장송선 65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419.6
620 정기호 61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58.8
670 황부연 67 F 양용진 코미팜 회장 부인
419.6
621 조혜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57.8
671 이지현 47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419.5
622 이상백 57 M 에이스토리 대표이사
457.8
672 구훤미 74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17.8
457.0
673 강삼수 61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417.1
624 양주철 62 M 양주환 서흥캅셀 대표 동생
456.9
674 허서연 4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415.8
625 윤인중 59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456.4
675 허서희 35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15.8
626 홍성민 61 M 에스퓨얼셀 임원
455.8
676 이정웅 40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15.4
627 허치홍 38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455.1
677 김영호 64 M 드림텍 대주주
414.5
628 차근식 67 M 아이센스 대표
455.1
678 허남섭 70 M 한일시멘트 회장
412.9
629 이원준 54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452.9
679 원종규 62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12.9
630 김영달 53 M 아이디스 대표이사
452.7
680 허제홍 45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412.3
631 이상희 52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450.9
681 김도형 41 M 노터스 대표이사
409.9
632 김영대 79 M 대성 회장
449.7
682 권혁홍 80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409.4
633 유일한 50 M 파세코 이사
446.9
683 유경선 66 M 유진그룹 회장
409.2
634 오희복 67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446.8
684 임중규 46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407.7
635 정석현 69 M 수산중공업 회장
446.7
685 최화봉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05.2
636 이종훈 65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45.7
686 김점용 81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05.2
637 이주아 24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445.7
687 임성진 47 M 코리아센터 부사장
405.1
638 김명자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444.8
688 방인복 54 M 톱텍 전무
404.9
639 강성희 66 M 오텍 대표이사 CEO
443.8
689 권택환 46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404.5
640 윤재용 62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443.1
690 박종훈 96 M 약사
404.0
641 홍석표 42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441.9
691 이경호 52 M 아나패스 대표
403.8
642 전종인 72 M 우수에이엠에스 대표
441.8
692 이용진 36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401.6
643 이한구 73 M 현대약품공업 회장
441.6
693 김영환 87 M 태경산업 회장
400.8
644 어준선 84 M 안국약품 회장
438.8
694 김희용 79 M 동양물산기업 회장
400.3
645 이지훈 43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438.4
695 천종식 54 M 천랩 대표이사
400.2
646 김진하 55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38.4
696 김정석 62 M 매일유업 부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399.1
647 노희열 64 M 오로라월드 회장
437.2
697 김영호 77 M 일신방직 회장
397.6
648 김치봉 64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432.7
698 담경선 36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396.9
649 노은식 64 M 디케이락 대표
432.2
699 이재정 57 M 메카로 대표이사
395.9
650 정인성 55 M 노터스 대표이사
431.6
700 윤우석 78 M 진성티이씨 회장
394.4
613
623
허준
김준
50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8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설범
63 M 대한방직 회장
421.0
January 2021
9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구연제 31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394.1
751 이상철 48 M 레이 대표이사
364.8
702 이용호 68 M 연이정보통신 사장
392.0
752 심재균 60 M 테크윙 대표이사
364.4
703 박용석 63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92.0
753 홍승연 37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64.3
704 양태회 57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390.4
754 이병만 71 M 경농 부회장
363.9
705 김정실 66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90.3
755 한대근 61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363.9
706 김준식 55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389.2
756 김승범 34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363.8
707 이경수 75 M 코스맥스 회장
389.1
757 최은아 48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363.2
708 홍정환 36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89.1
758 천시영 41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362.6
709 송무석 66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388.2
759 황호찬 63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362.4
710 김만수 91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388.1
760 이지선 46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362.2
711 박선순 60 M 다원시스 대표
387.5
761 장세명 53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361.4
712 이상만 55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387.4
762 김동원 36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61.1
713 유영목 69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87.3
763 김진철 69 M 디오 대표이사
359.7
714 구자겸 62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86.8
764 김진수 42 M 베스파 대표이사
358.8
715 이용한 57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765 이동욱 73 M 무림페이퍼 회장
358.3
716 이성자 71 F 이병구 네패스 대표 부인
385.5
766 서송숙 74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358.0
717 정기련 67 M 보락 사장
384.7
767 유중근 77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355.7
718 한상철 45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384.4
768 홍옥생 74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355.1
383.6
769 최재훈 70 M 남화산업 대표
354.9
720 김우택 57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383.0
770 이영수 94 M 신신제약 회장
354.6
721 신동주 67 M SDJ회장(광윤사 대표)
382.6
771 최성원 52 M 광동제약 사장(최수부 회장 아들)
354.2
722 이순규 62 M 대한유화 회장
381.8
772 이해영 50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54.1
723 원종호 49 M 안랩 대주주
381.0
773 김동선 32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53.8
724 지길순 74 F 조광피혁 회장
379.2
774 현지호 50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353.0
725 서정화 64 M 나무가 대표이사
378.4
775 이철옥 91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회장
351.5
726 송정석 73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377.5
776 김을재 71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50.5
727 허석홍 20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377.5
777 정순옥 71 F 이연제약 대주주
350.5
728 김소영 4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377.5
778 윤여원 45 F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딸
350.4
729 이주환 24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377.3
779 권희석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49.5
730 구자천 68 M 신성델타테크 대표이사 회장
374.7
780 이병무 80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348.9
731 윤영달 76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74.2
781 장희진 55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348.8
374.1
782 조중명 73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348.5
733 이수민 29 M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73.0
783 안영구 74 M 유니크 회장
348.4
734 이수린 23 F 이준호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자녀
373.0
784 유정민 45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347.6
735 이태영 62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72.7
785 서성석 69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347.5
736 김태한 64 M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71.7
786 손인국 72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46.9
737 김영화 69 M 청담러닝 대표
371.5
787 유재소 81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46.8
738 임성철 59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사남
370.6
788 허용석 63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46.0
739 이선호 31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369.7
789 나우주 57 M 엘엠에스 대표이사
345.3
740 김영완 41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369.4
790 이애숙 92 F 이연제약 대주주
344.8
741 윤종찬 62 M 비엠티 대표이사
368.9
791 김익수 57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344.4
742 엄병윤 80 M 유라테크 대표이사 회장
368.3
792 이승호 64 M 아이씨디 대표이사
344.2
743 박도봉 61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368.2
793 David C. 정 62 M 잉글우드랩 대표이사
344.1
744 신백규 52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367.7
794 이동악 84 M 제우스 회장
343.9
745 구본순 62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67.7
795 김상우 73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42.6
746 조송만 61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367.4
796 김낙양 89 F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부인
341.1
747 배중호 68 M 국순당 사장
367.2
797 박현우 57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동생
340.7
748 장원영 46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66.0
798 조동길 66 M 한솔그룹 회장
338.8
749 구본혁 44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366.0
799 김태영 28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338.2
750 조의환 80 M 삼진제약 회장
365.0
800 정익규 74 M 센트랄모텍 대주주
337.1
719
732
94
김정
김원
61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January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염혜윤 42 F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처남 형인우씨 부인
335.6
851 이준각 73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313.1
802 원종익 66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34.7
852 우석형 66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12.6
803 홍기태 64 M 솔본 대표이사
334.4
853 정진섭 65 M 오픈베이스 대표이사
312.5
804 강동헌 64 M 코메론 대표이사
333.9
854
805 장홍선 81 M 근화제약 회장
333.2
855 정윤혜 60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312.4
806 이계광 57 M 씨에스윈드 대주주
332.1
856 김경분 52 F 이재환 톱텍 대표이사 부인
310.4
807 하상헌 61 M 하이즈항공 대표
332.1
857 홍민철 70 M 대원강업 대주주
310.1
808 김성훈 53 M 백광산업 이사
332.0
858 박태교 61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부사장
309.8
809 이상근 61 M 유비쿼스 사장
331.9
859 홍석규 65 M 보광그룹 회장
309.7
331.9
860 이정자 77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309.7
811 홍성소 83 M 신일제약 회장
331.6
861 손창욱 45 M 미투온 대표이사
309.6
812 나현진 52 F 김대영 보라티알 대표 부인
331.5
862 김중건 69 M 부국증권 회장
308.8
813 최호성 54 M 엘티씨 대표이사
331.0
863 김상태 68 M 평화정공 회장
308.6
814 박채규 60 M 디티앤티 대표
330.8
864 윤완수 58 M 웹케시 대주주
307.8
815 김정수 57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29.1
865 김종숙 61 F 남광희 KH바텍 대표이사 부인
307.7
816 최한수 42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328.9
866 김성기 83 M 금화피에스시 이사
307.5
817 장상건 86 M 동국산업 회장
328.6
867 한기수 52 M 필옵틱스 대표이사
306.2
818 전진국 60 M 오킨스전자 대표이사
328.5
868 박덕영 61 M 유티아이 대표이사
305.7
819 최재원 49 M 크린앤사이언스 이사
328.4
869 경규한 73 M 리바트 사장
305.3
820 허원홍 30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327.2
870
821 신금순 81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326.9
871 김재운 82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303.9
822 박의숙 75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325.8
872 정기로 58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303.7
823 조은영 56 F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325.5
873 이은백 48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02.9
824 지현욱 43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325.4
874 유용욱 33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302.9
825 권성한 47 M 대유 대표이사
325.1
875 이재호 56 M 테스 이사
302.6
826 김홍국 55 M 가비아 대표
325.1
876 김성지 51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302.3
827 손주은 60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324.9
877 손미진 60 F 수젠텍 대표이사
302.1
828 강영중 72 M 대교그룹 회장
324.5
878 윤정선 45 F 성보화학 윤장섭 회장 조카 손주
302.1
829 장세욱 54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24.3
879 최영진 41 M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장남
300.6
830 이구열 63 M 우양 대표
324.3
880 서영민 60 F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부인
300.5
831 김석환 64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323.9
881 변동준 68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300.1
832 차원영 42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323.4
882 우성호 56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300.0
833 전영우 91 M 대원 회장
323.4
883 신동익 61 M 농심개발 부회장
300.0
834 윤원수 51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323.2
884 서재희 85 M 방림 명예회장
299.5
835 오정자 83 F 신풍제약 장원준 대표 모친
322.2
885 성명희 67 F 구관영 에스스테크 대표 부인
299.3
836 김수지 77 M 대화제약 대표
322.1
886 이종호 80 M 삼호개발 이사(상근, 경영총괄)
299.3
837 고준진 75 M 대화제약 고문
321.7
887 김종서 52 M 아톤 대표이사
298.8
838 강현석 48 M 현대공업 대표이사
320.9
888 김종웅 77 M 현대사료 대표이사
298.6
839 신용철 61 M 아미코젠 대표이사
320.2
889 최동호 56 M MH에탄올 대표이사
296.9
840 이효종 56 M 알엔투테크놀로지 대표
318.9
890 허주홍 38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296.5
841 허정훈 48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18.2
891 김준섭 57 M 피엔티 대표
294.9
842 김한성 51 M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장남
318.1
892 유영희 79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294.5
843 김후식 57 M 뷰웍스 대표이사
317.9
893 이춘성 65 M 엘앤케이바이오메드 대주주 의사
294.0
844 박세진 59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316.9
894 최미회 56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293.9
845 한재동 58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316.8
895 곽병학 57 M 신라젠 대주주
293.6
846 박종호 76 M 대봉엘에스 회장
315.8
896 박순덕 65 M 한독크린텍 지배주주
292.8
847 이병철 52 M KTB투자증권 부회장
315.3
897 오승환 57 M 네이버 이사
292.5
848 오길봉 59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314.9
898 김덕준 59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292.2
849 김수아 26 F 김광수 NICE회장 딸
314.5
899 박선영 72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291.4
850 김정우 50 M 우리산업 대표이사(김명준 대표 아들)
313.9
900 정현국 64 M 세종메디칼 대표
291.1
810
이인
51 M 인화정공 대표이사
김윤
원영
68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64 M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January 2021
312.4
304.7
9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박주환 38 M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 아들
290.1
902 김영윤 77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289.8
903 유재순 64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289.1
904 구은정 60 F 태은물류 대표(구두회 예스코 명예회장 장녀)
288.2
905 김중광 66 M 부국증권 대주주
288.0
906 허영인 72 M SPC그룹 회장
288.0
907 허동섭 73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288.0
908 문휴건 59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87.9
909 이도균 43 M 무림페이퍼 상무(이동욱 무림페이퍼 회장 장남)
287.6
910 구본규 42 M LG산전 글로벌전략팀 상무(구자엽 LS전선사업부문회장 장남)
286.8
911 정몽혁 60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285.9
912 진정아 61 F 에이에프더블류 대표
285.9
913 김준석 56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285.1
914 심상균 71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285.0
915 손윤환 60 M 다나와 등기임원
284.6
916
정한
61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284.0
917 이재원 53 M 슈프리마 대표이사
283.9
918 장덕호 63 M 디지탈아리아 대표이사
283.2
919 김용웅 79 M KB오토시스 회장
282.0
920 이용준 59 M 임충헌 한국화장품 회장 조카
281.6
921 윤도준 69 M 동화약품 회장(故 윤광렬 회장 장남)
281.6
922 유창수 58 M 고려시멘트이사(유경선 유진그룹 회장 동생)
281.1
923 이종서 58 M 앱클론 대표이사
281.1
924 양기혁 52 M 메디톡스 임원
280.6
925 권영렬 75 M 화천기계공업 회장
280.3
926 문영훈 8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279.4
927 승만호 64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279.1
928 최명배 69 M 엑시콘 대표이사
278.9
929 윤재훈 60 M 알피코리아 대표(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차남)
278.6
930 이윤용 57 M 와이엠씨 대표이사
277.6
931 김지호 62 M 와이솔 대표이사
277.4
932 이재홍 62 M 이재정 메카로 대표 친인척
276.6
933 채승석 51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276.6
934 이정우 75 M 동아지질 대표
275.6
935 우쿤리앙 56 M 차이나그레이트스타 대표
275.6
936 이만득 65 M 삼천리 회장
275.4
937 황익준 41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장남
275.2
938 안백순 63 M 세우글로벌 대표
273.4
939 구본길 55 M 구자일 일양화학 회장 장남
273.0
940 송광자 77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272.9
941 홍하종 59 M DSR제강 대표이사
272.8
942 허진홍 36 M 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차남
271.8
943 정구용 76 M 인지컨트롤스 회장
271.8
944 오영호 58 M 오영주 삼화콘데서그룹 회장 동생
271.3
945 박성호 53 M sv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270.7
946 이창희 66 F 이순규 대한유화 회장 누나
270.7
947 최삼규 82 M 이화공영 대표
270.2
948 김진욱 52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269.9
949 황중호 39 M 故 황성호 강남그룹 회장 차남
269.9
950 황익수 39 M 강남제비스코(주) 최대주주 친인척
269.9
96
January 2021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51 이경옥 82 F 조용준 동구바이오제약 대표 모친 952 한규석 62 M 우림기계 사장
269.1
953 신영임 71 F 우원개발 최대주주 954 정숙인 59 F 배해동 토니모리 회장 부인
268.9
955 양준영 52 M 진양산업 부사장(양규모 회장 장남) 956 김태준 38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267.4
957 서정수 62 M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친인척 958 이경후 36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266.6
959 이두현 60 M 비보존 대표이사 960 전지혜 50 F 고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창업주 차녀
264.2
961 윤원영 83 M 일동제약 회장 962 김진욱 56 M 싸이토젠 대주주
263.3
963 홍은희 78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부인 964 황해령 64 M 루트로닉 대표이사
262.7
965 김윤수 75 M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966 이태희 81 M 법무법인 광장 대표(조양호 회장 매형)
262.5
967 문명철 79 M 현대사료 대주주 968 신연균 68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262.0
969 김상철 68 M 소프트포럼 대표 970 유영욱 33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259.4
971 최정규 30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972 김형수 62 M 동일고무벨트 김세연 대표 친인척
258.7
973 이종상 85 M 한진피앤씨 회장 974 최보회 58 M 김도헌 뉴트리 대표 처남
258.0
975 강기석 54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976 장세일 50 M 영흥철강 상무(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삼남)
257.6
977 김재철 61 M 에스텍파마 대표이사 978 노창준 63 M 바텍 회장
256.6
979 김승한 65 M 한창그룹 부회장 980 박은숙 78 F 이재웅 다음커뮤니케이션 창업자 모친
255.6
981 전성욱 63 M 와이엠티 최대주주 982 민남규 74 M 케이디켐 대표이사
254.7
983 오수정 58 F 김홍국 하림 회장 친인척 984 지원철 67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254.1
985 곽근호 63 M 에이플러스에셋어드바이저 회장 986 허재철 74 M 대원강업 회장
251.7
987 차원희 37 F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딸 988 서상덕 46 M 흥구석유 최대주주
251.6
989 김인식 57 M 세진티에스 대표이사 990 채동석 57 M 애경유지공업 대표이사(채형석 부회장 동생)
251.3
991 임익성 66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992 구본진 57 M LF 부사장(고 구자승 회장 삼남)
251.0
993 천미영 43 F 천종윤 씨젠 대표 친인척 994 금한태 60 M 텔코웨어 사장
250.8
995 최상준 83 M 남화토건 회장 996 김명운 55 M 디엔에프 대표
250.4
997 정학헌 59 M 신풍제지 부회장 998 유상옥 88 M 코리아나화장품 회장
249.1
999 함연지 29 F 함영준 오뚜기 회장 딸 1000 고재경 59 M 노랑풍선 대표이사
248.6
269.1 267.6 267.2 265.0 264.0 262.9 262.7 262.2 260.1 258.8 258.0 257.8 257.6 256.0 255.6 254.3 253.9 251.7 251.6 251.0 250.9 250.7 249.7 248.6 2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