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June'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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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기부와 화합, 삼성家 상속

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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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68.JUNE 2021 06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1년 6월호 | 통권168호 | 2021년 5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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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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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VOL.168 June 2021

COVER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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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기부와 화합, 삼성家 상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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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와 화합, 삼성家 상속

NEXT GENERATION LEADERS 18 20 22 23 25 27

사상 최대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하게 된 삼성가(家) 유족들이 고 이건희 회장 의 유산 배분을 순탄하게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고 이건희 회장의 ‘인간과 생명 존중’이라는 경영철학을 받들어 의료지원금 기부, 미술품 기증 등 유산의 60% 가량을 사회에 환원하며 훌륭한 본보기가 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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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이한 본부장, “국민 지키는 전국재난망 개통”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김범수 카카오 의장

ISSUE 28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사임 의결 30 한미 정상회담

FOCUS 46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PEOPLE 54 김이한 KT 본부장 56 정유조 효성 부장

EQUITY 우리나라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전국의 국토와 해상을 포괄하는 전국 망 개통을 완료했다. 이 사업을 주도한 KT의 김이한 본부장은 “이번에 재난안전통신 전국망이 개통됨에 따라 재난 발생 시 통합 현장 지휘 체 계를 확보할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상호 협력이 가능해 졌다”고 밝혔다.

58 1조원 클럽 63 상속 끝낸 삼성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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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66 기업, 함께 극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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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MEMORIAL 79 故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3주기 추모식

KOREA RICHEST 80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임기 1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 앞에 난제가 산적해 있다. 코로나 백신 수 급 논란과 부동산 정책 등 민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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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아, 창립 기념일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기아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5월 25일을 전후해 2주간(5월 24일~6월 6일)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 간’으로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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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기부와 화합, 삼성家 상속

사상 최대 규모의 상속세 납부를 하게 된 삼성가(家) 유족들이 고 이건희 회장의 유산 배분을 순탄하게 마무리했다. 무엇보다 고 이건희 회장의 ‘인간과 생명 존중’이라는 경영철학을 받들 어 의료지원금 기부, 미술품 기증 등 유산의 60%가량을 사회에 환원하며 훌륭한 본보기가 되 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재용 부회장의 사면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그룹이 흔들림 없이 역량에 집중 하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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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家, 12조원대 상속세…별도로 의료·미술품 기부도 ◇ 이건희 상속세 2兆 납부…수천억 신용대출

고 등급의 ‘여신(대출)심사협의체’를 열

던 삼성전자는 법정비율대로 분할하는

고 특별 승인 결정을 내렸다. 여신심사

데 합의했다.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보유

협의체가 특별 승인을 하면 은행 내부

삼성생명은 이재용 부회장이 절반을

했던 삼성 계열사 지분에 대한 상속이

규정의 적용을 받지 않기 때문에 금리,

상속받으며 2대 주주에 올랐다. 이재

마무리된 가운데 이재용 삼성전자 부

대출 한도 등이 일반 대출 기준과 무관

용 부회장이 삼성생명 지배력을 높이

회장을 비롯한 회장의 유족들이 지난

하게 결정된다.

면서 향후 그룹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달 30일 2조원에 달하는 상속세를 1차 납부했다. 상속세는 12조∼13조원 수준으로 역 대 최대 규모다.

은행은 이번 대출에 대해 보유 주

가는 발판을 마련했다.

식 등을 ‘견질(見質) 담보’로 설정한 것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전자, 삼성생

으로 알려졌다. 견질 담보란 은행 규정

명, 삼성물산, 삼성SDS는 최대주주변

상 정규 담보로 인정되지 않는 것들을

경을 공시했다.

재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이 회장 유

담보로 잡는 경우를 뜻한다. 정규 담보

가장 큰 관심을 끌었던 삼성전자는

족 측은 이날 법무법인 김앤장을 통해

와 마찬가지로 은행이 해당 담보에 대

이건희 회장의 삼성전자 보유지분 2억

상속세를 신고하고 신고세액의 6분의

해선 우선권을 갖는다. 이 부회장은 제

4927만3200주(지분율 4.18%)를 이재

1인 2조원을 납부했다.

1금융권에서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대

용 부회장이 5539만4046주, 이부진

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라호텔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

유가족은 재산을 물려준 피상속인 이 사망한 달의 말일부터 6개월 안에 상속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

앞으로 남은 10조원에 대해서는 5년 동안 분납해야 한다.

단 이사장 각각 5539만4044주 상속받 았다. 배우자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이 회장이 지난해 10월 25일 작고해

5년 동안 연 1.2% 이자가 더해진다.

장은 8309만1066주를 상속받았다. 법

이날이 상속세 신고·납부 기한 마지막

추후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배

정비율대로 상속받은 셈이다. 특히 홍

날이다.

당금과 금융권 대출 등으로 마련한 것

라희 전 관장은 지분율이 0.91%에서

유족들은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이

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등 지배구조와

2.30%로 상승하며, 삼성전자 개인 최

날 상속세의 6분의 1인 2조여원을 내

무관한 삼성SDS 등 주식 매각 방안도

대주주로 올라섰다.

고 앞으로 5년 간 다섯 차례에 걸쳐 나

있으나 아직은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머지 10조여원을 분납하게 된다.

알려졌다.

재원은 가용 현금과 주식 배당금, 시 ◇ 가족 간 화합 택한 삼성家, 그룹 지

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 등은 우리은

배력 그대로 유지

신용대출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명은 경영상의 목적을 위해 이재용 부 회장이 상속주식 1/2을 상속하도록 합

중 은행 신용대출을 동원해 마련한 것 행과 농협 등을 통해 약 4000억원의

이건희 회장이 1대주주였던 삼성생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주식 상 속이 지난달 마감됐다.

의했다. 삼성생명은 이날 이건희 회장의 보 유지분 4151만9180주(20.76%)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이 2075만9591주, 이부

금융권에 따르면 이 부회장에게 신

이에 따라 관련된 계열사들은 일제

진 호텔신라 사장 1383만9726주, 이서

용대출을 한 은행은 본부 차원에서 최

히 상속 내역을 공시했다. 관심을 끌었

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91만9863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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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삼성가 주식 상속 배분 내역 (자료=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그래픽 제공=뉴시스)

씩 상속받았다고 공시했다. 홍라희 전 관장은 삼성생명 지분을 상속받지 않았다. 이번 상속으로 이 부회장의 삼성생 명 지분율은 기존 0.06%에서 10.44% 로 확대됐다. 이 부회장은 삼성물산에

장은 각각 120만5718주씩을 물려받았

이번 주식상속에서 가장 주목해야

다. 홍 전 관장은 180만8577주를 상속

할 부분은 이재용 부회장에게 몰아주

받았다. 이 부회장은 이번 상속으로 물

는 형식이 아닌 법정 상속비율을 따랐

산 지분율이 17.33%에서 17.97%로 확

다는 점이다.

대됐다.

이를 두고 무엇보다 가족간 화합에

삼성SDS는 이건희 회장 보유지분

중점을 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부회

9701주(0.01%) 가운데 이재용 부회장

장 입장에서는 상속세 부담을 줄일 수

삼성물산은 이재용 부회장이 이미

이 2158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있다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다.

주식 17%를 확보하고 있다. 따라서 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각각

녀간 동일 비율로 배분했다.

2155주씩 상속받았다.

이어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삼성물산-삼성생명-삼성전자로 이 어지는 지배구조는 변화없이 이재용

구체적으로 보면 이건희 회장 보유

홍라희 전 관장은 3233주를 물려받

부회장 중심의 경영을 가능할 것으로

지분 542만5733주 가운데 이재용 부

았다. 홍 전 관장이 9분의 3, 세 남매가

예상된다. 이는 유족들이 최우선적으

회장이 120만5720주를, 이부진 호텔신

각각 9분의 2인 법정 상속비율과 일치

로 고려한 원칙이기도 하다.

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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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선 한국CXO연구소장은 “삼성가


지분 상속이 삼성생명은 이재용 부회

가량이다. 이에 유족들은 같은해 10월

그룹 회장,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장에게 50%를 넘겨주고, 나머지 지분

30일 상속세 9215억원을 과세 당국에

조현민 한진 부사장이다. 조 전 회장의

은 법적 비율로 나눈 것은 삼성의 지배

신고했다.

보유 지분에 따른 상속세는 2700억원

력을 이재용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준

상속세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1차

다는 메시지와 함께 상속인 간 불협화

상속세액을 29일 납부했다. 이 가운데

총수 일가는 연부연납 제도를 통해

음을 최소화 하는 방안으로 절충점을

구광모 회장이 납부해야할 상속세는

5년에 걸쳐 분납할 것으로 알려졌다.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재용 부회

약 7200억원에 달했다. 상속인들은 연

이에 따라 매년 460억원 가량의 세금

장은 상속세를 상대적으로 적게 내는

부연납 제도를 통해 최대 5년간 남은

을 분할 납부하고 있다.

점도 긍정적 효과로 보여진다”라고 말

상속세를 나눠 납부하고 있다.

했다. 오 소장은 이어 “삼성전자 지분을 상 속인 간 법적 비율로 나눔으로 인해 향

지난해 1월 세상을 떠난 고(故) 신격 호 롯데그룹 명예회장 유족은 같은해 7월 유산 분할에 최종 합의했다.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유족들은 고 정주영 명예 회장의 상속세를 대기업 가운데 가장 먼저 납부했다. 지난 2001년 타계한 정주영 회장은

후 이재용 부회장이 차후 자녀들에게

신 명예회장은 약 1조원 규모 재산

당시 603억여원의 유산을 남겼다. 이에

지분을 증여 혹은 상속하게 될 때 내

을 남긴 것으로 추정된다. 국내 주식

유족들은 상속세 50%를 납부했고 이

야 할 증여세(혹은 상속세) 부담을 줄

과 일본 주식, 인천 계양구 목상동에

를 뺀 302억원을 상속받았다.

일 수 있는 것도 고려했을 것”이라며

166만7392㎡ 규모 땅 등이다.

당시 정주영 회장은 유언장을 남기

“삼성전자 지분을 이재용 부회장이 모

상속대상은 장녀 신영자 전 롯데복

지 않았다. 당시 법률에 따라 정 회장

두 물려받을 경우 주식가치가 상승하

지재단 이사장, 장남 신동주 SDJ코퍼

의 배우자였던 고 변중석 여사가 43억

면 이 부회장의 자녀들이 부담해야 할

레이션 회장, 차남 신동빈 롯데그룹 회

2000만원을 상속받았다. 이를 제외한

세금만도 20조 원이 넘기 때문에 이런

장, 차녀 신유미 롯데호텔 고문 등이다.

나머지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점도 고려했을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

국내 재산은 한국 국적인 신영자 전 이

등 자녀들이 28억8000만원씩 나눠 가

했다.

사장, 신동주 전 부회장, 신동빈 회장이

졌다.

나눠 갖고, 일본 재산은 일본 국적인 ◇ 이건희 상속세 발표에…다른 대기 업 상속규모·납입방식 ‘주목’

신 전 고문이 나눠 가졌다.

◇ 1조원 규모 의료 공헌…감염병 대응

이들이 신고한 상속세는 4500억원

에 7000억원, 소아 환자에 3000억원

삼성가(家) 유족들이 고(故) 이건

이다. 신 전 이사장과 신 회장은 연부연

삼성가 유족들은 1조원 규모의 의료

희 회장의 상속세가 역대 최대 규모인

납 방식으로 상속세를 분할 납부하고

12조원 이상이라 발표하면서 LG, 롯데,

있다. 신동주 회장은 일시에 납부한 것

한진, 현대 등 다른 그룹 CEO들의 상

으로 전해진다.

공헌 계획도 공개했다. 먼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고통받 고 있는 가운데 인류의 최대 위협으로

속세 규모가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엔 고(故) 조양호

부상한 감염병에 대응하고 이를 극복

재계에 따르면 지금껏 상속세 역대

전 한진그룹 회장의 유족이 2700억원

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7000억

대의 상속세를 신고했다.

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최대 규모는 LG그룹이었다. 지난 2018년 5월 구본무 회장이 타

상속 대상은 조 전 회장의 부인 이

이 가운데 5000억원은 한국 최초의

계하면서 남긴 유산은 1조5000억원

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 조원태 한진

감염병 전문병원인 ‘중앙감염병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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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지난 2012년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이건희 삼성 회장 취임 25주년 기념식’에서 이재용 사장이 식을 마치고 행 사장을 나서고 있는 모습.

병원’ 건립에 사용될 예정이다. 중앙감

린이들 가운데 가정형편이 어려운 환

환자들이 각 지역에 위치한 병원에서

염병전문병원은 일반·중환자·고도 음

아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사·치료, 항암

편하게 검사 및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압병상, 음압수술실, 생물안전 검사실

치료, 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을 위한

전국 어린이병원의 사업 참여를 유도

등 첨단 설비까지 갖춘 150병상 규모

비용을 지원한다.

할 계획이다.

의 세계적인 수준의 병원으로 건립될 예정이다. 나머지 2000억원은 질병관리청 산 하 국립감염병연구소의 최첨단 연구소

백혈병·림프종 등 13종류의 소아암

위원회는 전국에서 접수를 받아 도

환아 지원에 1500억원, 크론병 등 14종

움을 가장 필요로 하는 어린이 환자를

류의 희귀질환 환아들을 위해 600억원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을 기부한다.

특히 소아암·희귀질환 어린이 지원

건축 및 필요 설비 구축, 감염병 백신

향후 10년 동안 소아암 환아 1만

사업에 총 3000억원을 내놓기로 한 부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제반 연구 지원

2000여명, 희귀질환 환아 5000여명 등

분은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서 돈이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총 1만7000여명이 도움을 받게 될 전

없어 고귀한 생명을 잃는 어린이가 있

사용될 예정이다.

망이다.

어선 절대로 안 된다는 고인의 뜻을 이

기부금은 국립중앙의료원에 출연된

아울러 증상 치료를 위한 지원에 그

후 관련 기관들이 협의해 감염병전문

치지 않고 소아암, 희귀질환 임상연구

고인의 ‘인간과 생명 존중’ 경영 철학

병원과 연구소의 건립 및 운영 등에 활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인프라 구축

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며 남다른 ‘어

용할 계획이다.

등에도 90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린이 사랑’도 반영됐다는 게 삼성 측의

어가자는 취지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소아암·희귀질환에 걸려

이를 위해 유족들은 서울대어린이병

고통을 겪으면서도 비싼 치료비 때문

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는 위원회를 구

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어린이

성해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지

◇ 개인 소유 미술품 2만3000여점,

환자들을 위한 지원에 3000억원을 내

원 사업을 운영하기로 했다.

국립미술관 등에 기증

놓기로 했다. 앞으로 10년간 소아암, 희귀질환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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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이다.

서울대와 외부 의료진이 고르게 참

유족들은 국보 등 지정문화재가 다

여하는 위원회는 전국의 모든 어린이

수 포함된 이 회장 소유의 고미술품과


고 이건희 회장 유족, 의료 공헌·미술품 기증·상속세 규모

세계적 서양화 작품, 국내 유명작가 근

장 고미술품 2만1600여점은 국립박물

대미술 작품 등 총 1만1000여건, 2만

관에 기증하기로 했다.

3000여점에 이르는 작품도 국립기관

에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민들이 국내에서도 서양

김환기의 ‘여인들과 항아리’, 박수근

미술의 수작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

의 ‘절구질하는 여인’, 이중섭의 ‘황소’,

현대미술관에는 모네의 ‘수련이 있는

이 회장은 기업가이면서 동시에 예

장욱진의 ‘소녀·나룻배’ 등 한국 근대

연못’, 호안 미로의 ‘구성’, 살바도르 달

술애호가이자 사회사업가로 유명했다.

미술 대표작가들의 작품 및 사료적 가

리의 ‘켄타우로스 가족’ 및 샤갈, 피카

기증하게 될 작품에는 겸재 정선의

치가 높은 작가들의 미술품과 드로잉

소, 르누아르, 고갱, 피사로 등의 작품

‘인왕제색도’(국보 216호), 단원 김홍도

등 근대 미술품 1600여점은 국립현대

도 기증하기로 했다.

의 ‘추성부도’ (보물 1393호), 고려 불화

미술관 등에 기증한다.

등에 기증하기로 했다.

삼성 관계자는 “지정문화재 등이 이

‘천수관음 보살도’(보물 2015호) 등 지

한국 근대 미술에 큰 족적을 남긴 작

번과 같이 대규모로 국가에 기증되는

정문화재 60건(국보 14건·보물 46건)

가들의 작품 중 일부는 광주시립미술

것은 전례가 없어 국내 문화자산 보존

이 포함됐다.

관, 전남도립미술관, 대구미술관 등 작

은 물론 국민의 문화 향유권 제고 및

또 국내에 유일한 문화재 또는 최고

가 연고지의 지자체 미술관과 이중섭

미술사 연구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最古) 유물과 고서, 고지도 등 개인 소

미술관, 박수근미술관 등 작가 미술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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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고 이건희 회장의 사회 환원 생전 주요 어록

1987년 취임사하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사회공헌 관련

◇ 이병철 선대회장 10주기 추모식 (1997년)

◇ 신년사 (2001년 1월)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 하는 기업

“유가족은 앞으로 선친의 철학과 이

시민으로서 더불어 사는 상생의 기업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지

념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는데 한 뜻으

상을 구현해야 합니다. 소외된 이웃에

금 사회가 우리에게 기대하고 있는 이

로 힘을 합쳐 나갈 것입니다. 기업이 국

눈을 돌리고 따뜻한 정과 믿음이 흐르

상으로 봉사와 헌신을 적극 전개할 것

민경제에 공헌하고 사회발전에 기여해

는 건강한 공동체를 만들어 가는 것은

입니다.”

야 한다는 선친의 염원대로 사회적 책

선도기업인 우리의 책임이라고 할 수

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있습니다.”

◇ 언론 인터뷰 (2000년 7월)

◇ 언론 인터뷰 (2001년 7월)

◇ 취임사 (1987년)

◇ 언론 인터뷰 (1988년 5월) “상속세는 정직하게 계산을 해야지 요. 선친께서는 ‘살아 생전에는 절세도

“항상 남과 더불어 살고 있음을 잊

“사회적 요구에 관심을 갖고 사회와

하고 낭비를 줄여 부를 축적해야 하나,

지 않으려고 합니다. 자신과 가족을 위

더불어 발전하는 것이 기업의 또 다른

사람의 최종 마무리는 상속세로 나타

해서가 아니라 우리 사회와 더불어 함

책임입니다. 저는 이것을 기업의 ‘보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이 납득할 세

께 사는 상생의 정신으로 기업을 꾸려

지 않는 책임’이라고 여기고, 나름대로

금을 내라고 했습니다.”

나가야 될 것입니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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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사 (2004년 1월)

데 있습니다. 여기에 대한 해결방안은

“한층 무거워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

병원을 복합화하는데 있습니다. 병원

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

내에 간호학교는 물론 슈퍼, 대형 주차

을 돕고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데 우리

장, 양로원이 모두 들어서는 복합단지

의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협력

를 구성해야 합니다.”

◇ 창립 50주년 기념사 (1998년 3월) “삼성은 우리 국민, 우리 문화 속에 서 성장해 왔기 때문에 우리가 이룬 성 과를 우리 사회에 환원하는 일을 잊어

업체와는 한 배를 탄 공동체의 관계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습니다.”

미술품 기증 관련

◇ 삼성의료원 설립에 즈음해 (1994년

서는 안됩니다.”

11월, 의료원 출입구 벽면) ◇ 신년사 (2005년 1월)

“병들어 고통받는 많은 사람들이 이

◇ 신년사 (1991년 1월)

“삼성의 성과는 고객과 사회의 도움

곳에서 건강한 마음과 몸으로 기쁨을

“국가적으로도 전통문화의 계승·발

이 있기에 가능했음을 인식하고 화합

찾을 때 삼성은 국민기업으로서의 역

전과 건전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과 상생의 시대를 맞아 이웃과 함께 성

할을 다하게 될 것입니다.”

그룹 차원의 노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과를 누리는 나눔 경영을 확대해 나가 야 합니다. 어려운 이웃을 돕고 그늘진 곳을 보살피는 데 우리의 정성과 노력

◇ 이건희 에세이 中 (1997년) “이제는 더 실질적인 어린이 교육에

◇ 프랑크푸르트 회의 (1993년 6월)

소매 걷고 나서야 한다. 어린 자녀들이

“대한민국의 문화재다, 골동품이다

더 이상 길거리에서 배회하거나 시간

하는 것은 한데 모아야 가치가 있는 거

을 때우러 이곳저곳을 전전하지 않도

다. 모든 물건이라 하는 것은 한데 모

“어려운 이웃, 그늘진 곳의 이웃들이

록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많이 개발하

아야 힘이 나는 거다. 골동품도 10만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사회공

고 여가 시설도 다양하게 만들어줘야

명이 10점씩 갖고 있어 봐야 아무 가치

헌 사업을 더 활발하게 추진해야 합니

한다.”

가 없는 거다.

을 기울여야 합니다.” ◇ 신년사 (2013년 1월)

철기, 자기, 사화 이런 질 좋은 것들

다.”

의료 공헌 관련

◇ 국내 출장 (2003년 3월, 보광 휘닉

이 1억 점 이상 모여있는 곳이 루브르

스파크)

박물관이고 대영박물관이고, 미국의

“국내 암퇴치 활동 현황을 한번 살

스미소니언이다. 만일 이들 박물관 물

◇ 어린이집 건설 현장 방문 시 (1989년)

펴 보자. 돈이 없어 치료도 못 받고, 건

건을 전 국민이 서너 점씩 나눠가지고

“5살, 6살 어린이들이 생활할 텐데

강진단을 안하니 암을 조기발견 못하

있다고 생각해보자. 무슨 가치가 있겠

가구 모서리가 각이 져서는 안된다. 하

는 경우도 허다할 것이다. 우리가 매년

는가?”

루 급식의 칼로리가 얼마나 되느냐?”

조금만 내도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지 않겠는가?”

“이익을 내고, 배당을 해주고, 남는

◇ 독일 프랑크푸르트 임원회의 특강 (1993년 6월) “우리나라 병원의 문제는 한사람이 입원하면 40명까지 위문객이 몰려오는

◇ 신년 하례식 (1994년 1월)

◇ 사장단 회의 (2010년 5월)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

자금은 사회환원 및 문화사업을 해야 하는 것이 기업 본연의 자세입니다.”

은 기업의 사명이다.”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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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CES 2010 참관한 이건희 회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 도쿄 출장 (1994년 4월) “이제는 문화사업 등으로 국민에게

이고 아름다운 미술품을 남겨 놓았습

을 해야 한다. 기업 자체가 사회의 일원

니다.”

이고 21세기는 문화 경쟁의 시대가 될

차원 높은 삼성의 이미지를 심어주는 전략을 써야 한다. 국민에게 좋은 일도

것이기 때문이다.” ◇ 이건희 에세이 中 (1997년)

하고 대국민 삼성 이미지도 제고시킬

“상당한 양의 빛나는 우리 문화재가

수 있는 대책을 용역을 의뢰해서라도

아직도 국내외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

“대기업으로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야 한다.”

는 실정인데, 이것들을 어떻게든 모아

넣기 위해 각 사가 총력을 기울이고 경

서 국립박물관의 위상을 높이려는 노

제회복기에 대비해 성장잠재력을 키우

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든다.

는데 주력하라. 삼성이 손대는 업종은

◇ 신년사 (1996년 1월)

◇ 사장단 회의 (2001년 8월)

“다가올 21세기는 문화의 시대이자

보통 사람들의 일상적인 생활에서

세계적으로 선진화를 시키는 것은 물

지적 자산이 기업의 가치를 결정짓는

문화적인 소양이 자라나야 한다. 이를

론 문화를 바꾸는 정도의 역할을 해야

시대입니다.

위해서는 선진국들처럼 박물관, 전시

한다.”

기업도 단순히 제품을 파는 시대를

관, 음악당 등 문화 시설을 충분히 갖

지나 기업의 철학과 문화를 팔아야만

춰야 할 것이다. 우리는 우리 문화의

◇ 리움 개관식 연설문 (2004년 10월)

하는 시대라는 뜻입니다.”

우수성, 민족의 잠재력을 재인식해야

“문화유산을 모으고 보존하는 일에

한다. 한국인 중에 세계적으로 두각을

막대한 비용과 시간이 들어갈지라도

◇ 호암미술관 명품도록 서문

나타내는 예술가가 많은 것은, 그들이

이는 인류 문화의 미래를 위한 것으로

(1996년)

한국의 전통에 세계적인 것을 보탰기

서 우리 모두의 시대적 의무라고 생각

때문이다.

합니다. 앞으로 저와 삼성은 이곳 리움

“우리나라는 자연과의 친화와 본질 적인 미의 추구를 바탕으로 독특한 예

기업들은 거창하게 ‘메세나 운동’ 같

이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의 예술이

술관을 지녀오면서 중국이나 일본 등

은 것만 찾을 게 아니라 사회 전체의

함께 숨쉬는 열린 문화의 공간이 되도

주변국가와는 확연히 구분되는 독창적

문화적 인프라를 향상시키는 데 한몫

록 정성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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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의료 기부금, 전국 환아들에게 골고루 돌아가길”

서울대어린이병원이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족으로부터 받은 기부금 3000억 원 중 절반인 1500억 원을 소아 암 환자 진단과 치료 지원에 투입하기로 했다. (사진 제공=서울대어린이병원)

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졌다. 본 약정식은 지난 4월 28일 소아

경우 직접적인 치료 외에도 심리치료,

삼성가 유족들이 고 이건희 회장

암·희귀질환에 걸려 고통을 겪으면서

가정돌봄, 가사, 육아 등이 필요하다는

의 의료 기부금이 전국 환아들에게 골

도 비싼 치료비 때문에 적절한 치료를

점에서 이번 의료 공헌을 계기로 이와

고루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는 취지의

받지 못하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유

관련한 사회적 논의가 활발해질 것으

말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족들이 3000억원을 지원하겠다 밝히

로 기대된다.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 홍라희 전

면서 마련됐다.

그동안 정부 정책과 예산만으로는

리움미술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유족의 ‘의료 환원’은 소아암·희귀질

소아암·희귀질환 환아에 대한 지원에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

환 환아와 그 가족들의 현실적인 어려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어 민간의 동참

가 유족들은 최근 서울대병원 측에 “소

움을 돕는 동시에 근본적 해결책을 모

이 필수적이었다. 의료계는 이런 상황

아암과 희귀질환을 앓는 전국의 어린

색하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자는 게 지

에서 이번 삼성가의 기부는 큰 의미가

이 환자들에게 기부금 지원 혜택이 돌

향점이다.

있다고 평가했다.

아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한 것으

치료 방법이 있으나 고가의 진단·치

유족들의 기부금은 앞으로 10년간

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 지방 의료 공백

료비로 인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소아암, 희귀질환 어린이 환자 약 1만

을 해소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전해

바람에 숨지는 환아들에 대해서는 실

7000여명의 유전자 검사/치료, 항암

진다.

질적 비용 지원을 해주고, 나아가 치료

치료, 희귀질환 신약 치료 등에 쓰이게

제 개발 연구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된다. 임상연구 및 치료제 연구를 위한

비롯됐다.

인프라 구축 등에도 900억원이 투입될

앞서 삼성가 유족 측은 지난 3일 오 후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소아암·희귀 질환 환아 지원사업’ 기부약정식을 가

아울러 소아암·희귀질환 환아들의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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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컬렉션’ 1488점...어떤 작품 있나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나혜석, 화녕전작약, 1930년대, 33x23.5cm. 근현대미술 희귀작으로 평가된다.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술관 한국화 컬렉션 질을 현격

“미

수근, 이인성, 이중섭, 천경자 등 한국

윤범모 관장은 “특히 1000점 이상

히 높였고, 소장품 1만점 시대

근현대미술 대표작가의 명작들과 모네,

의 대량 기증은 처음으로, 국립현대미

를 열었다.”

샤갈, 달리, 피카소, 등 세계적인 거장

술관은 기 소장품 8782점에 더하여 소

들의 대표작이 포함되어 있다.

장품 1만점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고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윤범 모)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소장

한국화를 비롯한 회화가 대다수를

기증미술품 1488점(1226건)의 세부를

이루며, 회화 이외에도 판화, 드로잉,

공개했다.

공예, 조각 등 다양하게 구성되어 근현

◇ 이건희 컬렉션 세기의 기증...과정은

대미술사를 망라한다.

어떻게 진행됐나

‘이건희컬렉션’은 김환기, 나혜석,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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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혔다.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클로드 모네, 수련, 1919-1920, 100x200cm.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이번 기증은 총 4회의 작품실견, 수 증심의회의 후 작품반입 및 기증확인 서 발급 등 미술관의 기증 절차에 따 라 진행되었다. 모든 기증 작품은 항온·항습 시설이 완비된 과천관 수장고에 안전하게 입 고되었다. 기증 작품은 작품검수, 상태조사, 등 록, 촬영, 저작권협의 및 조사연구 등 을 통해 순차적으로 미술관 누리집에

현대미술 작가 238명의 작품 1369점,

◇ 이건희 컬렉션 기증 의의...미술관

외국 근대작가 8명의 작품 119점이다.

소장품 중 한국화 컬렉션 품격 높아져

회화 412점, 판화 371점, 한국화

이번 기증의 가장 큰 의의는 국립현

296점, 드로잉 161점, 공예 136점, 조각

대미술관 소장품 중 근대미술 컬렉션

104점 순으로 비교적 모든 장르를 고

의 질과 양을 비약적으로 도약시켰다

르게 포함한다.

는 점이다.

제작연대별로는 1950년대까지 제작

그간 국립현대미술관이 소장한 작품

된 작품이 320여점으로 전체 기증품의

중, 1950년대 이전까지 제작된 작품은

약 22%를 차지한다.

960여 점에 불과했다.

그러나 작가의 출생연도를 기준으로

특히, 희소가치가 높고 수집조차 어

할 때 1930년 이전에 출생한 이른바

려웠던 근대기 소장품이 이번 기증으

공식명칭은 ‘이건희컬렉션’으로, 향

‘근대작가’의 범주에 들어가는 작가 작

로 크게 보완되어 한국 근대미술사 연

후 작품 기본정보에 포함되어 누리집

품 수는 약 860점에 이르러, 전체 기증

구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개는 물론 전시, 출판 등 활용시 표

품의 약 58%를 차지한다.

‘이건희컬렉션’ 중 특히 주목할 점들은

공개될 예정이다.

기돼 평생 수집한 미술품을 국민의 품

작가별 작품 수를 보면, 유영국

으로 보내준 고인과 유족의 정신을 기

187점(회화 20점, 판화 167점)으로 가

첫째, 김은호, 이상범, 변관식, 김기

릴 예정이다.

장 많고, 이중섭의 작품이 104점(회

창, 박래현 등 한국화가의 ‘대표작’이

다음과 같다.

화 19점, 엽서화 43점, 은지화 27점 포

대거 기증되어 미술관의 한국화 컬렉

◇ ‘이건희컬렉션’ 한국 근현대미술 작

함), 유강열 68점, 장욱진 60점, 이응노

션 질을 현격히 높여 주었다.

가 및 외국 근대작가 총 1488점

56점, 박수근 33점, 변관식 25점, 권진

‘이건희컬렉션’ 총 1488점은 한국 근

규 24점 순이다.

이상범이 25세에 그린 청록산수화 ‘무릉도원도’(1922), 노수현의 대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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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호안 미로, 구성, 1953, 96x377cm.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이중섭, 바닷가의 추억_피난민과 첫눈, 1950년대, 32.3x49.5cm.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으로 유명한 ‘계산정취’(1957), 김은호

증되었다. 나혜석의 진작으로 확실하

사실도 상징적이다. 모네, 고갱, 피카소,

의 초기 채색화 정수를 보여주는 ‘간성

여 진위평가의 기준이 되는 ‘화녕전

호안 미로, 살바도르 달리, 마르크 샤

(看星)’(1927), 김기창의 5m대작 ‘군마

작약’(1930년대), 여성 화가이자 이중

갈 등 거장의 작품들을 국내에서도 만

도’(1955) 등이 이에 해당한다.

섭의 스승이기도 했던 백남순의 유일

나보게 된 의미가 크다.

둘째, 수집예산이 적은 국립현대미

한 1930년대 작품 ‘낙원’(1937), 총 4점

술관에서 좀처럼 구입하기 어려웠던

밖에 전해지지 않는 김종태의 유화 중

◇ 이건희컬렉션 공개 전시...오는 8월

박수근, 장욱진, 권진규, 유영국 등 근대

1점인 ‘사내아이’(1929) 등이 이에 해당

서울관서 1부 공개

기 대표 작가들의 작품이 골고루 망라

한다.

되어 있다. 셋째, 근대미술 희귀작이 여러 점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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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2021년 8월 서울

넷째, 해외 거장들의 작품이 처음으

관을 시작으로, 2022년에는 과천, 청주

로 국립현대미술관 소장품이 되었다는

등에서 특별 전시, 상설 전시, 보이는


국립현대미술관 이건희 컬렉션, 파블로 피카소.무제, 도자기. (사진 제공=국립현대미술관)

수장고 등을 통해 작품을 공개할 예정

▲과천관에서는 이건희컬렉션과 국

유족, 생존작가, 미술계 인사 등을 통

립현대미술관 소장품 및 아카이브의

해 작품관련 주요 정보 데이터도 구축

▲오는 8월, 서울관에서 열리는 ‘이

새로운 만남을 주제로 한 ‘새로운 만남’

한다. 기초 조사연구 완료와 함께 ‘이건

건희컬렉션 1부: 근대명품》’(가제)

을 2022년 4월과 9월에 순차 개막한다.

희컬렉션’ 소장품 도록 발간을 시작으

을 통해 한국 근현대 작품 40여 점을,

▲청주관에서는 수장과 전시를 융합

로 기증작의 시기별, 주제별 의미를 분

12월 ‘이건희컬렉션 2부: 해외거장’(가

한 ‘보이는 수장고’를 통해 이건희컬렉

석하는 학술행사를 단계적으로 추진

제)을 통해 모네, 르누아르, 피카소 등

션의 대표작들을 심층적으로 감상할

해 다양한 연구 논문과 출판물로도 공

의 작품을, 그리고 2022년 3월 ‘이건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2022년

유할 예정이다.

컬렉션 3부: 이중섭 특별전’을 통해 이

지역의 협력망미술관과 연계한 특별

궁극적으로는 기증작의 미술사적 가

중섭의 회화, 드로잉, 엽서화 104점을

순회전을 개최하여, 보다 많은 국민들

치를 집중조망함으로써 한국미술사 연

선보인다.

이 소중한 미술자산을 관람할 수 있도

구의 지평을 넓힐 계획이다.

이다.

▲덕수궁관은 오는 7월 개최되는 ‘한

록 한다.

국미, 어제와 오늘’전에 일부 작품을 선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한국 문화예술계 발전을 위해 평생을 수집

보이고, 올해 11월 ‘박수근’회고전에 이

◇ 이건희컬렉션’ 연구 및 공공프로그

한 미술품을 기증해주신 故 이건희 회

건희컬렉션을 대거 선보이게 된다.

램...소장품 도록 발간

장의 유족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국

2022년 9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

2022년까지 작가명, 작품명, 재료기

립현대미술관은 이번 대량 기증을 통

운티뮤지엄(LACMA)에서 열리는 한국

법, 제작연도 등 작품정보 데이터 구축

해 확보된 수준 높은 예술품으로 명실

근대미술전에도 이건희컬렉션 중 일부

을 위한 기초 학술조사를 실시하고, 제

공히 미술소장품 일만점 시대를 열고,

를 선보여 수준 높은 한국 근대미술을

작시기 및 성분분석 등의 조사연구도

국민의 문화 향유 증대에 더욱 노력할

해외에 소개하는 기회가 마련된다.

병행할 예정이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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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상의 회장, 첫 회장단 회의…“현안에 새 접근 필요”

최태원 서울상공회의소 회장이 12일 서울 중구 서울상공회의소에서 취임 후 첫 서울상의 회장단회의를 주재 하고 있다. (사진 제공=서울상공회의소)

태원 대한상공회의소 겸 서울상

중구 대한상의회관에서 최 회장이 서

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금춘수 한화 부

의 회장이 12일 취임 후 처음으

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주재했다고 밝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 이동우 롯

로 서울상의 회장단과 회의를 열고 현

혔다.

데지주 사장, 이순형 세아제강지주 회

안 등을 논의했다. 최 회장은 경제현안에 대한 대응과 관련해 새로운 방식의 접근을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오후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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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는 새로 개편된 회장단 간

장, 이우현 OCI 부회장, 이인용 삼성전

상견례 겸 향후 상의 역점사업 방향을

자 사장, 정기옥 LSC푸드 회장, 현정은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

현대그룹 회장, 우태희 대한·서울상의

이날 회의에는 최 회장을 비롯해 공

상근부회장 등 서울상의 회장단 24명


이동우(왼쪽부터) 롯데지주 사장, 정기옥 엘에스씨푸드 대표,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주재 서울상의 회장단 회의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중 17명이 참석했다.

경제계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제발전의

이번 회장단에 새로 합류한 김남구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시대흐름

새로운 모델과 사회문제 해법 찾는 일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택진 엔씨소

에 맞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을 찾고 경

에 기업부문에서도 더 적극적 역할과

프트 대표, 박지원 두산 부회장, 이한주

제·사회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하는

책임을 수행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고

베스핀글로벌 대표, 이형희 SK SUPEX

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상의는 전했다.

추구협의회 SV위원장, 장병규 크래프

최 회장은 “지금은 우리만의 입장이

한편 최 회장은 지난 6일 취임한 문

아닌 국민과 정부, 그리고 국회 관점에

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이날 대

앞서 최 회장은 지난 3월 취임과 함

서 문제를 재정의하고 해법을 고민할

한상의를 방문함에 따라 문 장관과도

께 이들 젊은 기업인을 서울상의 회장

필요가 있다”며 “경제현안 대응방식에

만남을 갖고 각종 기업 현안과 관련해

단에 포함시켜 변화를 예고한 바 있다.

도 새로운 접근방식이 필요한 때”라고

의견을 교환했다.

다만 새로 회장단에 합류한 김범수 카

강조했다.

톤 의장 등도 회의에 참여했다.

카오 의장의 경우 일정을 사유로 이날 회의에는 불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의가 구심점이 돼 조금씩 변화 를 만들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이후 경제의 지

대한상공회의소 회장단은 이날 코로

속적인 발전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나 팬데믹으로 기술변화와 사회문제가

이어 13일에는 국회를 찾아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해 송영길 더불어민주 당 신임 대표,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권 한대행 겸 원내대표 등 여야 지도부를 예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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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구본준호 LX홀딩스 공식 업무 개시… “우리 안에 1등 DNA있어”

구본준 (주)LX홀딩스 회장

그룹 5개 계열사로부터 분리

LG

었던 서울 광화문 LG광화문빌딩이다.

된 LX홀딩스가 공식 출범해

별도의 출범행사는 열지 않는 것으로

업무를 개시했다.

알려졌다.

포문을 열었다. 구 회장은 “우리 안에는 ‘1등 DNA’가 있다”며 “국내 팹리스와 인테리어 자재,

LX홀딩스는 지난 3일 창립총회 및

구본준 회장은 이날 출범사에서 “우

MMA, 포워딩 시장을 선도하고 있고 우

이사회를 열고 구본준 LG 고문을 LX홀

리는 LX의 이름으로 첫 항해를 시작한

리 가슴속엔 세계를 무대로 한 개척 정

딩스 초대 대표이사 회장에 선임했다고

다”며 “평생을 비즈니스 현장에서 변화

신이 자리잡고 있다”고 했다.

밝혔다.

를 숙명으로 받아 들이고 살았지만, 새

LX홀딩스가 이날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본사는 LG상사가 위치해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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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 도전은 항상 쉽지않다. 그러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자”고

이어 “기술과 일상을, 공간과 삶을, 자 원과 사람을, 대한민국과 세계를 연결 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가 가진 ‘1등


DNA’를 LX 전체에 뿌리 내리자. 치열

계열 분리를 하며 4년 만에 경영 일선

생산성을 강화하고, 헬스케어 및 친환

하게 고민하고 끈질기게 실행하고 국내

에 복귀했다.

경 분야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적극 발

시장을 뛰어넘어 세계로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1951년생인 구 회장은 강한 리더십과

굴할 계획이다.

빠른 결단력을 갖춘 경영인으로 알려

LG하우시스는 친환경 프리미엄 인테

구 회장은 “LX의 핵심가치 ‘연결, 미

져 있다. 직설적인 화법으로 거칠다는

리어 제품과 서비스로 사업을 차별화하

래, 사람’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로의

평가도 있지만 시원시원한 성격에 따르

고 B2C 사업 확대를 위한 유통 경쟁력

연결을 이루자”고 덧붙였다.

는 이도 많다. 구 회장이 LG그룹 부회장

강화로 홈(Home) 등 공간 관련 고부가

LX홀딩스는 LG그룹 계열사였던 LG

을 역임했던 2011년 5월 노동조합 창립

토털 인테리어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

상사,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48주년 체육대회에서 임직원들에게 ‘싸

략한다.

MMA, 판토스 등 5개사가 분리돼 탄생

움닭 같은 투지’를 보여달라 한 것은 그

했다. 신설지주가 4개 회사를 자회사로

의 성품을 보여주는 대표적 일화다.

두고 LG상사 산하의 판토스는 손자회 사로 편입했다. 이들 5개 기업의 시가 총액은 약 8조 원이다. LX홀딩스는 재계 50위권에 들

실리콘웍스, 판토스, LG MMA 등은 디지털화, 비대면 트렌드에 맞게 다각화

구 회장은 우선 첫 발을 내딛는 LX그

된 사업 및 고객 포트폴리오, 글로벌 경

룹의 경영 안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쟁력을 보유한 회사로 육성하여 기업가

이와 동시에 신사업을 적극 모색하면서

치를 재평가 받고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사세를 확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방침이다.

것으로 보인다. 이들 사명도 LG를 떼

LX홀딩스가 영위하는 자원개발 및

LX홀딩스는 산하 사업회사들의 기업

어내고 LX로 바뀔 예정이다. 지난 3월

인프라(LG상사), 물류(판토스), 시스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신사업 및

26일 LG그룹은 신설 지주회사 ‘LX홀딩

반도체 설계(실리콘웍스), 건축자재(LG

M&A 기회를 모색하고, 기업공개 등 외

스’를 설립하는 지주회사 분할계획을 승

하우시스) 및 기초소재(LG MMA) 사업

부 자본 시장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

인한 바 있다.

은 해당 산업 내 경쟁적 지위를 확보하

획이다.

구본준 전 LG그룹 고문이 신임 회장

고 있어 성장 잠재력이 높다. 공식 출범

재계 관계자는 “다시 경영 일선에 복

겸 최고경영자(CEO)를 맡았다. 초대 대

을 계기로 외부 사업 확대 및 다양한 사

귀한 구본준 회장이 어떤 리더십을 보

표이사에는 송치호 전 LG상사 대표가

업기회 발굴을 통해 주력사업으로 육성

여줄 지 기대가 크다”며 “계열사 모두가

선임됐다. 구 회장은 지난 2018년 고 구

할 계획이다.

성장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점진적으로

본무 회장이 별세한 뒤 경영 일선에서

LG상사는 중점사업으로 육성 중인

물러나 있었다. LG가(家) 전통에 따라

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해 거래물량 및

그룹을 키워나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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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 제조·운영·폐기 전 과정 탄소중립 이룰 것 의선 현대자동차그

스템 기술을 활용해 전 세

룹 회장은 5월 24일

계에 1만4000여대의 넥쏘

“현대차그룹은 청정 모빌

를 공급했고, 엑시언트 수

리티 솔루션을 통해 탄소

소전기트럭을 시작으로

중립 실현에 적극 나서고

상용차 부문에 연료전지

있다”며 “장기적 로드맵에

시스템 적용을 확대하고

따라 자동차 제조, 운영,

있다”고 밝혔다.

폐기 등 전 과정에서도 탄

그는 “국내에서는 서

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

울, 울산, 창원, 광주 등 주

고 밝혔다. 정 회장은 서울 동대문

24일 서울 DDP에서 열린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녹색미래주간 특별세션에서 지자체 장들과 참석자들이 화상을 통해 인사를 하고 있다.

요 도시들이 수소전기버 스 운영 확대를 위해 수소

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리는 ‘2021 P4G

정에서도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며,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며 “우리

서울 정상회의’ 사전행사로 환경부와 탄

이를 통해 현대차그룹이 글로벌 순환경

나라에는 현재 수소버스 100여 대가 운

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가 공동 주최

제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행 중이며, 올해에만 200여 대 이상이

한 탄소중립 실천 특별세션에 참가, 이

정 회장은 “세계는 2050년까지 지구

추가 공급된다. 내년에는 국내 주요 도

같이 밝혔다. 정 회장은 기후환경 이슈

기온 상승을 1.5도로 제한하고 탄소 중

시의 쓰레기수거 차량이 연료전지 트럭

에 대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위

립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

한 P4G 정상회의 취지에 공감, 글로벌

“운송 부문은 발전, 제조업과 함께 온실

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의 이점을 전

환경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고자 연설자

가스 배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

세계인이 누릴 수 있도록 연료전지 시

로 참여했다.

고, 현재로선 운송 부문의 탄소중립 실

스템 기술을 더 높은 수준으로 발전시

현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전동

키겠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기후

화”라고 설명했다.

변화를 다루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 지 23개 전기차 모델을 출시하고, 차세 대 넥쏘 등 다양한 수소전기차를 선보

그는 “현대차그룹은 전동화 분야를

은 도시와 시민들의 행동과 실천”이라

일 계획”이라며 “미래 모빌리티 시대에

선도하고 있다”며 “청정 모빌리티 솔루

며 “2021년 P4G 서울 정상회의가 의미

현대차그룹은 단순한 자동차 기업 그

션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적극 나서

있는 성과로 이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한

이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있고, 전동화 전략에 따라 우리는 이

다”고 밝혔다. 한편, 정의선 회장은 이달

미 전 세계에 13개의 전기차(EV) 모델

초 탈(脫)플라스틱 캠페인 ‘고고 챌린

을 선보였다”고 소개했다.

지’에 동참, 플라스틱 사용은 줄이고 업

그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 로보틱스, 수소 트램, 수소 선박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

정 회장은 수소 모빌리티에 대해서도

사이클링 제품 사용은 늘리겠다고 약

업이 되겠다”며 “장기적인 로드맵에 따

“현대차그룹은 수소 모빌리티 분야 글

속하며 환경과 사회를 위한 활동에 함

라 자동차 제조, 운영 및 폐기 등 전 과

로벌 선두주자”라며 “첨단 연료전지시

께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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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주말 현장 행보 신동빈…“스페셜티·배터리 투자 확대”

신동빈 회장이 롯데정밀화확 인천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제공=롯데지주)

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5월 15일

는 국내 유일의 식·의약용 셀룰로스유

셀룰로스유도체는 식물성 펄프를 원

“고부가 스페셜티 및 배터리 소재

도체 생산공장으로, 최근 증설 작업을

료로 한 화학소재로, 인천공장에서는

에 대한 투자를 더 확대해 글로벌 경쟁

완료하고 상업 생산을 앞두고 있다.

셀룰로스유도체 제품인 ‘애니코트’와

력을 갖춘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회장은 생산 설비를 점검하고, 롯데정밀화학의 그린

“ESG 요소에서 신규 사업 기회를 선

소재(고기능성 셀룰로스 계열 제품) 개

제적으로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발 방향 등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의

을 확보해야 한다”고도 했다.

견을 나눴다”고 했다.

‘애니애디’를 생산한다. 애니코트는 식물성 의약 코팅 및 캡 슐 원료로 쓰인다. 애니애디는 대체육이 육류 고유의 식 감을 내는 데 필수적인 첨가제다.

신 회장은 이날 롯데정밀화학 인천공

롯데정밀화학은 식물성 의약용 코팅

증설된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롯데

장과 롯데알미늄 안산1공장을 연달아

제 및 대체육 시장 확대에 적극 대응하

정밀화학 셀룰로스유도체 생산량은 기

방문하며 현장 경영을 했다.

기 위해 2019년 11월 인천공장 증설에

존 8000톤(t)에서 1만톤 수준으로 확대

돌입했다.

된다.

인천공장은 인천남동공업단지에 있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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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롯데정밀화학은 추가 투자를 통해 내

지분투자를 위한 사모펀드에 2900억원

년 상반기까지 1만2000톤 규모 생산 능

을 투자했으며, 인체에 유해한 질소산

롯데알미늄은 1100억원을 투자해 헝

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화물을 제거하는 친환경 촉매제인 요

가리에도 2차 전지 양극박 생산공장을

소수 브랜드 유록스 개발도 강화하고

짓고 있다.

롯데정밀화학 식·의약용 셀룰로스유 도체 매출 신장률은 최근 3년 간 연평 균 20%에 달하는 등 높은 성장성을 갖 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세계에서 식·의약용 셀룰로스 유도체

있다. 인천공장 일정을 마친 신 회장은 경 기도 안산시 반월산업단지에 있는 롯데 알미늄 안산1공장도 방문했다.

기술을 보유한 기업은 롯데정밀화학, 미

롯데알미늄은 지난해 9월 안산1공장

국 듀폰 및 애쉬랜드, 일본 신에츠화학

2차 전지용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 작

등 4곳뿐이다.

업을 완료했다.

1000톤으로 확대됐다.

헝가리 터터바녀(Tatabánya) 산업단 지 내 6만㎡ 규모에, 연 생산 규모는 1만 8000톤이다. 오는 11월 이 공장이 완공되면 롯데 알미늄 양극박 생산 능력은 연간 2만 9000톤이 된다. 롯데알미늄은 국내 최대 종합 포장

롯데정밀화학은 그린소재로 사업 포

양극박은 2차 전지 필수 소재로, 2차

소재 기업으로 알루미늄박, 약품·식품

트폴리오를 확대하며, 지난해 매출액

전지 용량과 전압을 결정하는 양극 활

포장재 등 신소재 제품 개발 및 다양한

1조2000억원 수준에서 오는 2030년까

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의 이동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 5조원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통로역할을 하는 소재다.

지난해에는 전기차 배터리 소재인 동

이 증설 작업으로 롯데알미늄의 2차

박·전지박을 제조하는 솔루스첨단소재

전지용 양극박 생산 능력은 연간 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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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최근에는 2차 전지용 소재 및 친환경 포장 소재를 중심으로 사업 포트폴리오 를 재구축하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남매간 호텔 경쟁…정용진 조선팰리스 vs 정유경 오노마

정용진 부회장과 정유경 총괄사장

세계그룹은 크게 이마트 부문과

◇ 정용진의 조선팰리스, 강남 접수?

뷔페 레스토랑 가격은 업계 최고 수준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럭셔리 컬렉

이다. 일요일 점심 뷔페 가격만 1인당

정용진 부회장은 이마트 부문을, 동

션 호텔’(조선팰리스)은 이마트 자회사

15만원이다. JW메리어트서울의 13만원

생인 정유경 총괄사장은 백화점 부문

인 조선호텔앤리조트가 내놓은 최고급

보다 비싸다.

을 맡고 있다. 하나의 그룹 안에 있으나

호텔 브랜드의 첫 번째 지점이다.

백화점 부문으로 나뉜다.

두 사람은 비교적 명확하게 업무를 분 담해왔다. 맡고 있는 업종이 다르고, 회사 규모 도 달라 경쟁이랄 것도 없었다.

조선팰리스는 서울 강남 테헤란로

텔이 몰려 있는 곳은 강북이다. 강남엔

에 있던 르네상스호텔을 허물고 약 2조

JW매리어트 외엔 이렇다 할 특급 호텔

1000억원을 들여 지은 새 빌딩의 17개

이 없었다.

층을 쓴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얘기가 달라질 것

하룻밤에 최대 1600만원인 스위트룸

같다. 최근 두 사람은 호텔이라는 공통

44개를 포함해 254개 객실, 수영장·연

분야에서 각각 자기만의 브랜드를 내세

회장·레스토랑 등이 있다.

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신라·그랜드하얏트·조선 등 고급 호

고급 호텔의 얼굴이라고 할 수 있는

오히려 지난 1년 간 르네상스·르메르 디앙·쉐라톤서울팔래스 등이 문을 닫 았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없는 상황에서 조선팰리스가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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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25일 서울 강남구 센터필드 웨스트타워에 개관한 조선 팰리스 서울 강남 외관.

어섰다”며 “무주공산인 강남에서 조선

부문으로 편입됐다. 그러면서 정 총괄사

팰리스가 새로운 호캉스 명소가 될 수

장은 사실상 호텔 사업에서 손을 뗐다.

있다”고 했다.

자회사 센트럴시티를 통해 JW매리어트

조선팰리스는 이달 초 보증금 2억 5000만원에 연회비 1000만원짜리 피 트니스 회원권 250명분 예약을 받았다. 600명 이상 몰렸다.

를 갖고 있긴 했지만, 직접 경영했다고 보긴 어려웠다. 그래서 오는 8월 대전에서 문을 여는 호텔 ‘오노마’가 정 총괄사장의 본격적 인 호텔 사업 진출을 알리는 장소가 될

◇ 첫 발 내딛는 정유경의 오노마

거라는 게 재계 시각이다.

괄사장은 이제 막 시작한 단계다. 다만 호텔 경영 능력에 대한 비교 평 가는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단적인 예로 일각에선 정 부회장이 너무 공격적으로 호텔 사업을 확장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한다. 무리하고 있다는 얘기다. 지난해 조선호텔앤리조트 적자는 약 700억원이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정 부회장은 조선팰리스를 포함해 최

재계 관계자는 “조선팰리스만큼은 아

근 호텔 사업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니지만 오노마 역시 5성급 호텔”이라며

있다.

“백화점 사업 등을 통해 프리미엄 전략

반대로 정 총괄사장의 오노마를 두고

에 능한 정 총괄사장이 운영하는 호텔

는 “지방에서 호텔 사업으로 수익을 낼

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

수 있겠느냐”는 얘기가 나온다.

2018년 레스케이프호텔을 시작으로 그래비티·그랜드조선 등을 선보였다. 호텔 브랜드는 4개, 총 호텔수는 9개

다”고 했다.

다. 다만 호텔 사업을 먼저 시작한 건 정 총괄사장이었다.

◇ 누가 더 잘할까 물론 정 부회장과 정 총괄사장의 호

입사했고, 2008년까지 호텔 사업을 이

텔 사업을 같은 선상에 두고 비교할 수

끌었다.

는 없다.

하지만 신세계 그룹의 남매 분리 경

정 부회장은 이미 유명 브랜드를 보

영이 더 강화되면서 조선호텔은 이마트

유해 사업을 넓히는 상황에 있고, 정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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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올 수가 없다.

대전이 광역시이고, 구매력이 있는 지 역이긴 하지만 이렇다할 관광 요소가

정 총괄사장은 1996년 조선호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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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실적이 이어지면 좋은 평가가

없는 곳에서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다 는 것이다. 호텔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 쪽에선 이미 실력을 입증한 정 총괄사장이지 만, 호텔 쪽에선 또 한 번 평가를 받아 야 하는 상황이 됐다”고 했다.


김범수 카카오 의장

‘재산 절반 기부’ 카카오 김범수, ‘브라이언임팩트’ 재단 설립 신청

김범수 카카오 의장

범수 카카오 의장이 재산 절반 이

단 설립 신청 절차를 밟고 있다”며 “허

이디어를 수렴하는 사내 간담회 자리에

상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실천

가가 나면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겠

서는 “기부금을 묵혀두는 개념이 아니

하기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다”고 말했다. 앞서 김 의장은 지난 2월

라 필요한 곳에 바로 써나가고 싶다”며

김 의장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년 카카오톡 메시지를 통해 ‘살아가

“1년이면 1년 등 단위를 정해 몇천 억원

에 재단법인 ‘브라이언 임팩트’ 설립을

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수준을 쓰는 구조로 가고 싶다. 대규모

신청했다.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

자본을 투입해 몇 가지 사회 문제라도

김 의장이 사내에서 사용하는 영어

다. 이어 3월에는 자발적 기부 운동인

풀 수 있으면 좋겠다”고 알렸다.

이름 ‘브라이언’과 카카오가 2018년 설

‘더기빙플레지’(The Giving Pledge)의

립한 사회공헌 재단 ‘카카오임팩트’를

220번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다.

조합해 새 재단 명을 지은 것으로 풀이 된다.

김 의장의 총재산은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또 “미래를 준비하는 사람들, 디지털 교육 격차 등으로 기회를 얻지 못한 사 람들, 인공지능(AI) 인재들에 관심이 있 다”며 “엔지니어, AI 인재 양성을 하이

재단 설립 신청 후 허가 기간까지는

김 의장은 지난달 재단 설립을 위해

브리드로 할 필요가 있다. 인재 양성을

대략 한 달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함

자신과 케이큐브홀딩스가 보유한 카카

위한 AI 캠퍼스도 고민 중이다. 온라인

께 개설한 임시 홈페이지는 재단이 출

오 주식 432만1521주를 매각해 5000억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참여할

범하면 공식 홈페이지로 바꿀 계획이다.

원 상당의 현금을 마련했다.

수 있는 구조를 만들려고 한다”라고 언

카카오 관계자는 “김 의장이 현재 재

김 의장은 지난 2월 기부금 사용 아

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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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사임 의결

금호석유화학, 박찬구 회장 사임 의결 …전문경영인 체제 개편

박찬구 회장

호석유화학은 지난 5월 4일 이사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정기주주총회

회를 개최하고 박찬구 대표이사

를 통해 전문성과 독립성이 대폭 강화

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을 의결했

된 사외이사진을 선임했다.

소집하고, 관련 안건들에 대한 주주의 승인을 받을 계획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선임 예정인

다. 금호석유화학은 이날 박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19의 위기 상

전문경영인들이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

와 신우성 사내이사의 사임의사를 받

황에서도 경영진의 NB라텍스 등의 선

춘 7명의 사외이사들과 협력해 회사의

아들임과 동시에 사내이사 2인을 추가

제적 투자 결정과 재무적 안정성을 중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하고

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

시한 경영으로 올해 사상 최대의 실적

있다”며 “이번 거버넌스 전환은 최근에

을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강조되고 있는 지속가능경영 및 ESG

추가되는 사내이사는 R&D 부문의 전문가 고영훈 중앙연구소장(부사장)

이에 회사의 경영 기반이 견고해 졌

과 재무·회계 부문의 전문가 CFO 고영

다고 판단한 박찬구 회장은 스스로 등

도 관리본부장(전무)으로, 지난 3월 정

기이사 및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남으로

한편 금호석유화학은 올해 1분기 연

기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영업부문의 전

써각 부문의 전문경영인들을 이사회에

결재무제표 기준으로 1분기 매출액은

문가 출신 백종훈 대표이사와 함께 영

진출시켜 경영에 참여할 기회를 열어줘

1조8545억원, 영업이익은 6125억원을

업·재무·R&D 세 개 부문의 전문가들이

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각각

각각 전문경영진으로서 이사회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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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금호석유화학은 신규 사내이사 신임 을 위해 다음달 15일 임시주주총회를

경영의 일환으로기업가치 제고에 기여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35.4%, 122.6%, 전년 대비 각각 51.3%, 360.2% 증가한 수치다.


고영도 금호석유화학 관리본부장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앙연구소장

금호석유화학은 이로써 매출액과 영

향후 제품의 기능을 넘어 지속 가능

기 실적이 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만

업이익 모두 1970년 창립 이래 최대 분

한 경영을 실현하는 데 연구개발활동의

큼 회사는 향후 고 후보가 보일 재무적

기 실적을 경신했다.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회사는

역량을 기대하고 있다.

고 후보가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연

금호석유화학은 다음달 15일 임시주

◇ 금호석유화학, 신규 사내이사 후보

구개발 활동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

주총회를 열고 두 후보의 사내이사 선

2人은 누구?

로 기대하고 있다.

임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사내이사 후

고영도 금호석유화학 관리본부장

금호석유화학 관계자는 “안건이 가

보 중 한 명인 고영훈 금호석유화학 중

은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결되면 금호석유화학은 지난 정기주주

앙연구소장은 프랑스 CNRS, UPS에서

1990년 금호그룹 재무관리팀으로 입사

총회 때 선임된 백종훈 대표이사와 더

유기금속화학 연구부문 박사학위 취득

해 30여년이 넘은 현재까지 재무·회계·

불어 각 분야의 전문경영인 역할을 수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교(USC)

구매·자금 분야의 전문가로 부서를 이

행할 3인의 사내이사를 갖추고 7인의

Loker Hydrocarbon Institute에서 연

끌어 왔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내 위원회(내부거

구원을 지내고 1991년 금호석유화학에

안정적인 재무 운영과 함께 금호석

래·ESG·보상위원회 등)에서 역할을 수

입사해 30년간 오로지 합성고무 연구

유화학의 부채비율은 과거 자율협약에

행하며 협력 또는 견제의 역할을 수행

에 매진해 온 국내 합성고무 연구의 권

돌입하던 2009년 660%에서 지난해 말

하는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거버넌스를

위자다.

기준 59.7%까지 낮아졌으며 올해 1분

갖추게 된다”고 했다.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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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한미 정상회담

한미 정상회담 171분 만에 종료 오후 2시부터 단독→소인수→확대 회담 릴레이 진행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열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한-미 정상 확대회담에 참 석해 발언을 하고 있다.

재인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조

국가안보실장, 이수혁 주미대사, 김형진

인원에 더해 우리 측은 이호승 정책실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총 171분

국가안보실 2차장이 참석했다.

장과 정만호 국민소통수석, 노규덕 외

에 걸친 첫 정상회담을 마쳤다.

미국 측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제

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이, 미국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5분부터

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 커트 캠

측에서는 재닛 옐렌 재무장관, 로이드

워싱턴 D.C. 백악관 오벌오피스 야외테

벨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인도·태

오스틴 국방장관, 지나 레이몬도 상무

라스에서 바이든 대통령과의 단독 한

평양 조정관, 에드 케이건 백악관 NSC

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 등이 추가로 배

미 정상회담을 진행했다.

동아시아∙오세아니아 선임보좌관이 자

석했다.

37분간에 걸친 단독 회담을 마친 후

리했다.

문 대통령은 확대 정상회담 모두발

엔 실내로 이동, 57분간 소인수 정상회

오후 3시 55분부터는 백악관 국빈만

언을 통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

담이 이어졌다. 소인수 정상회담에는

찬장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돌입, 공동

화로의 공동의지를 확인했다”며 “한반

두 정상 외 양측의 핵심 참모들이 배석

성명에 담길 최종 문구와 내용에 대해

도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했다.

막판 조율 과정을 거쳤다.

한국은 미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

우리 측은 정의용 외교부 장관, 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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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확대 정상회담에는 소인수회담 참석

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세계 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으로, 전세계의

서 여러 가지 새로운 도전에 함께 협력 해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4월 23일에는 미국이 주최한 화상 기후정상회의에 문 대통령이 참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며 “오늘 공

앞서 양 정상은 두 차례 통화를 가졌

통의 의제를 놓고 매우 유익한 대화를

다. 지난해 11월 12일 바이든 대통령이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외국 정상을

나눴다.

당선인 신분일 때 첫 통화를 했고, 대

초청해 정상회담을 가진 것은 지난 4월

통령 취임 후인 올해 2월4일에 두 번째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이후 이번이

통화가 성사됐다.

두 번째다.

앞으로도 계속 논의를 지속하길 바 라고, 한미 양국 관계가 더욱더 성숙해

석, 화상으로 만남을 가진 바 있다.

한미 공급망협력 ‘속도’… 반도체·배터리 등 44兆 투자·美 인센티브

재인 대통령과 존 바이든 미국

축에 170억 달러(약 19조원)를, 현대차

기술을 갖춘 시스템 반도체 수탁생산

대통령간의 정상회담을 계기로

는 전기차 현지생산을 위해 74억달러

라인을 운영 중이다.

한국과 미국의 첨단 제조업 분야 공급

(약 8조원)를 투자한다. LG에너지솔루

삼성전자가 해외에 극자외선(EUV)

망 협력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션 및 SK이노베이션 등 배터리기업도

파운드리 라인을 구축하는 것은 이번

양 정상은 이번 한미정상회담에서

합작 또는 단독투자를 통해 약 140억

이 처음이다. 해당 라인에는 최첨단 공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바이오의약품,

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정인 5나노 초미세 파운드리 라인이 깔

차세대이동통신(6G) 등 첨단 제조업 분

추진한다.

릴 것으로 예상된다. 라인 증설을 위해

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바이든 행정

삼성전자는 미국 현지에 최첨단 반

부는 한국·일본·대만 등 동맹국들과 연

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라인 증설을

대하는 방식으로 공급망을 재편, 중국

검토 중이다. 기존 파운드리 공장인 텍

현대차그룹은 이번 투자를 통해 전

과 경쟁에서 승리하겠다는 뜻을 여러

사스주 오스틴 공장이 유력한 후보로

기차, 수소협력, 로보틱스, 자율주행 등

차례 밝혀왔으며, 이번 정상회담으로

꼽힌다.

미래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이 본격 추진될 것 으로 전망된다. 삼성, 현대차, LG, SK 등 4대 그룹도

필요한 사내 인력을 이미 오스틴에 파 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텍사스주와 인센티브 등 세부협상이

침이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이

마무리되지 않아 아직 투자 발표는 이

번 투자에 앞서 미국을 방문, 아이오닉

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5 등의 전기차 현지생산과 공장 증설

미국에 44조원을 투자키로 하는 등 조

삼성전자가 증설하는 공장은 5나

바이든 행정부의 첨단산업분야 공급망

노(1나노는 10억 분의 1m) 극자외선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되는 전기

재편 움직임에 적극 호응하고 나섰다.

(EUV) 파운드리 라인이 될 것으로 예

차 모델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은 현

상된다. 현재 오스틴에선 14나노 공정

대차가 미국 앨래배마 공장 증설을 통

삼성전자는 신규 파운드리 공장 구

여부 등을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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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ISSUE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

해 아이오닉5 또는 아이오닉6를 현지생

장 확대를 감안해 지속적으로 투자를

가 현실화될 수 있도록 경제계 차원의

산한 후 기아 EV, 제네시스 JW 등 다른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모델들도 차례로 생산에 나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 백악

전경련은 “양국 간 반도체 투자와 첨단

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들 기업을

기술 협력, 공급망 협력 강화 약속을 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의 자동차

직접 지목하며 “반도체, 배터리 공급망

우 값진 성과로 평가하며, 한미동맹이

회자 제네럴모터스(GM)와 미 테네시

이 강화될 것”이라며 “땡큐, 땡큐”를 연

안보를 넘어 경제동맹으로 나아가는

주 배터리 공장 설립에 나선다. 양사

달아 말했다.

방향에 크게 공감한다”고 강조했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는 합작법인인 ‘얼티엄 셀즈’를 통해 제

문재인 대통령은 “투자 인센티브, 예

한국경영자총협회 역시 “한미 양국

2 합작공장에 총 2조7000억원을 투자,

를 들면 전력과 용수의 안정적 공급 등

이 반도체, 배터리, 전략·핵심원료, 의

2024년 상반기까지 35GWh 이상의 생

인프라와 소재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약품 등의 공급망 회복은 물론, 신흥 기

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미국 정부가 노력해 달라”며 “그러면

술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

우리 기업들이 더 많이 투자할 것”이라

로 한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며 “경영

고 말했다.

계 역시 이번 정상회담 성과가 코로나

아울러 2025년까지 미국에 5조원 이 상을 투자해 독자 배터리 공장 2곳을 건설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한국 기업

경제위기 극복 등 가시적인 성과로 이

SK이노베이션 역시 미국 완성차업체

들이 요구하는 인센티브와 용수, 원자

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드와 전기자동차(EV)용 배터리셀 생

재 등 기반 인프라에 대해 적극적으로

밝혔다.

산을 위해 6조원 규모의 합작법인(JV)

지원하겠다”며 “바이든 정부가 반도체

한국무역협회는 “반도체, 전기차 배

을 설립한다. SK이노베이션은 합작사

분야 500억달러 대규모 지원 계획을 갖

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공급망 구축

투자금액 절반인 3조원와 현재 건설중

고 있으며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화답

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인 조지아 1,2 공장 3조원 등 미국 시장

했다.

로 합의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며

에 6조원을 투자한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에 대해 23일

“이는 최근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공급

이 외에도 3조원 규모의 3, 4공장 추

논평을 내고 “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망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우 값진 성

가 건설 등을 검토하고 있는 등 향후 시

마무리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번 협의

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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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반도 평화 의지 확인” …바이든 “새 도전에 협력”

조 바이든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의 확대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이끌어준 영원한 친구”라고 했다.

대통령을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문 대통령은 “코로나 확산 이후 첫

있는 한국의 협력 확대는 양국은 물론

한반도 평화로의 공동의지를 확인했

순방지로 미국을 방문하고 바이든 대

세계경제 회복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

다”고 밝혔다.

통령과 새 정부의 인사들을 만나게 돼

고 말했다.

재인 대통령은 조 바이든 미국

문 대통령은 백악관 국빈만찬장에서

매우 기쁘다”라고 전했다.

국과 동아시아 경제 흐름으로 도약하고

문 대통령은 “지금 세계는 미국의 복

열린 한미 정상회담 확대회담 모두발

이어 “우리 양국은 코로나 위기 속에

귀를 환영하며 그 어느 때보다 미국의

언에서 이같이 말한 뒤 “한반도 완전한

서도 서로 문을 닫지 않고 서로 방역을

리더십을 기대하고 있다”며 “쉽지 않은

비핵화와 평화정착을 위해 한국은 미

도왔으며 관계를 유지했다”며 “반도체,

도전이 우리 앞에 놓여있지만, 우리 양

국과 함께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

배터리, 통신을 비롯해 코로나 이후 시

국은 가치를 공유하는 동맹으로서 코

고 강조했다.

대의 산업에서도 양국 기업들의 성공

로나 극복, 경제 회복, 기후변화 대응을

적인 협력 사례가 일어나고 있다”고 평

비롯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적극

가했다.

협력할 것이며 새로운 시대를 열어갈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70년이 넘 는 굳건한 동맹국”이라며 “미국은 한국 이 가장 힘들었을 때 한국을 도와주고

그러면서 “세계 비즈니스 중심의 미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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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또 “오늘 만남에 이어 머지않은 시기

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며 “개인적으

에 한국 서울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다

로 단독회담을 했을 때 너무 여러 가지

아울러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문 대

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문제를 가지고 오래 논의했기

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의 명예훈장수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과 한국은 공

때문에 제 스태프가 계속 메모를 보내

여식에 문 대통령이 끝까지 참석해줬다

통의 희생을 포함한 아주 오랫동안 역

면서 너무 오랜 시간 대화하고 있다 그

며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사를 공유하고 있다”며 “한미동맹은 세

런 메모도 받은 바가 있다”고도 했다.

덧붙였다.

나가기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계에서 아주 중요한 지역으로, 전 세계

그러면서 “앞으로도 우리 양국이 계

두 정상은 양측 참모 전원이 배석한

의 평화와 안정에 필수적”이라고 말했

속 논의를 지속하길 바라고, 또 한미

확대 정상회담을 완료한 뒤 회담 결과

다. 이어 “문 대통령과 나, 그리고 또 우

양국 관계가 더욱더 성숙해서 여러 가

를 담은 공동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

리 양측은 오늘 공통의 의제를 놓고 매

지 새로운 그러한 도전에 함께 협력해

다.

美 물량교환보다 韓 생산기지 구축 방점 …“글로벌 백신 부족 타개”

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 “미국 기술과 한국 생산능력 결합…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하고 기업과 우리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국제 백신 수급 해소할 생산기지 구축”

정부 간에 투자 및 연구협력 등 공고한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은 단순한

보건복지부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말했

양국간 코로나19 백신 물량 공급보다

이든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통해 포괄적

다. 이를 통해 한국의 백신 확보 차원을

한국에 백신 생산기지를 구축하는 데

인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KORUS

넘어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문제를 해

방점이 찍혔다.

Global Vaccine Partnership)’ 구축에

소하고 나아가 한국이 글로벌 백신 허

합의했다고 밝혔다.

브로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

미국의 기술과 한국의 제조·생산 능 력을 결합해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문

이번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은

제 해소를 꾀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

미국 기술과 한국 생산역량의 결합이

다. 정부는 미국 제약회사인 모더나가

골자다.

고 있다. 강 2차관은 “미국의 첨단기술과 한 국의 제조생산을 능력의 파트너십으로

위탁생산은 물론 단순 지사 설립 차

강도태 복지부 2차관은 이날 오전 정

글로벌 보건위기에 공동 대응한다는

원을 넘어 바이오 인력 채용까지 나

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한미 백신 협력

큰 의미가 있겠다”며 “글로벌 백신 부

설 것으로 보고 있으며 장기적으론 감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의 선진기술과

족 상황의 타개에 한국이 중요하고도

염병과 각종 치료제 개발에 필요한

한국의 생산역량을 결합한 포괄적인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고 글로벌 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기술 협력도

한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하

신 허브 국가로 발전하는 데 새로운 계

기대하고 있다.

기로 합의했다”며 “양국 정부 및 백신

기가 됐다”고 이번 파트너십을 평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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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 연 설을 위해 연단으로 나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악수를 하고 있다.

다. 정상회담에서 백신 물량을 주고받

미 측과도 협력했다”고 답한 바 있다.

◇ “모더나, 백신 위탁생산뿐 아니라

는 이른바 ‘백신 스와프’가 언급되지 않

이런 백신 스와프와 관련해 유주헌

았다는 점도 이번 회담이 백신 생산과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 지

복지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미국 워

기술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는 방증이

원위원회 사무국 총괄팀장은 이날 브

싱턴 DC 소재 윌라드 인터컨티넨탈 호

라고 볼 수 있다.

리핑에서 “여러 가지 논의, 고려 사항이

텔에서 ‘한·미 백신 파트너십’을 열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지난달 20일

있었다”라며 “(백신 스와프) 검토 여부

정부와 한·미 양국 기업간 4건의 계약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백

라든지 백신접종 증명체계 구축 등은

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신 스와프를 검토한 적이 있느냐’는 질

양국 정상 간에 이뤄진 내용들이기 때

문에 “(검토한 적이) 있을 뿐만 아니라

문에 확인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장기적으로 투자할 것”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모더나 사는 코 로나19 백신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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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모더나 사의

모더나 사와 mRNA 백신 관련 연구 협

생산 및 글로벌 공급 관련 협력을 강화

코로나19 백신 원액을 완제 충전하는

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하기로 했다.

방식으로 수억회분 분량을 생산해 전

mRNA 백신은 항원을 유전자 방식

한미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내용에

으로 체내에 투입해 몸 안에서 항원을

대한 실무적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한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 등을 거쳐

만들고 면역반응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미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 전문가 그룹’

올해 3분기부터 대량 생산할 수 있을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이 이 같은 플랫

구성 방안도 논의했다.

것으로 예상된다.

폼으로 개발됐다. 구체적으로 코로나19

한미 양국은 국제 보건 위기 상황 예

산업부·복지부, 모더나 사는 모더나

변이 바이러스와 결핵 등 한국에서 수

방·탐지·대응 강화를 위한 노력의 하나

의 잠재적인 한국 투자 및 생산 관련

요가 높고 질병 부담이 높은 감염병 대

로 2014년부터 참여한 ‘글로벌보건안보

논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에 서

응을 위해 mRNA 백신 연구 프로그램

구상’(GHSA)’ 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명했다. 모더나 사는 한국에 mRNA 백

개발, 비임상·임상 연구 수행 등에 협력

한국은 2025년까지 5년간 2억달러(약

신 생산 시설 투자와 한국의 인력 채용

하기로 했다.

2255억원)를 신규 기여키로 했다.

세계에 공급하게 된다.

을 위해 노력하고 한국 정부는 모더나

복지부-SK바이오사이언스-노바백

새로운 생물학적 위협에 대비하기 위

사의 한국 내 투자 활동 지원과 비즈니

스 사는 백신 개발과 생산에 대한 양해

한 새로운 ‘보건안보 자금조달 메커니

스를 위한 협력하는 것 등이 골자다.

각서(MOU)를 체결했다.

즘’ 창설을 위해서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단순히 모더나가

노바백스 백신은 항원 단백질만 재

또 2 0 0 3년 7월 처음 체결하고

한국에 지사를 설립하는 수준 이상일

조합해 체내에 투여하고 면역반응을

2009년과 2015년 두차례 개정한 한미

것으로 정부는 보고 있다.

유도하는 합성항원 방식이다.

양국 보건부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문동신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모

복지부 관계자는 “현재 노바백스 사

더나는 한국에서 mRNA 백신 생산시

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독감 결합

새 양해각서에는 신종감염병 대비

설의 투자와 생산 그리고 시설 투자시

백신 등을 개발하고 있다”며 “노바백스

백신 및 의약품 개발, 디지털 헬스케어,

한국의 고급 인력 채용을 위해 노력하

사와 민관 차원의 협력을 통해 변이 바

바이오헬스 산업 등을 추가하는 방안

고 산업부는 신속한 공장설립을 위해

이러스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백신 개발

이 추진된다.

서 적정부지 추천 등 모더나에 투자활

은 물론, 국내 SK바이오사이언스 생산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

동을 지원하고 복지부는 모더나의 한

시설을 이용한 백신의 안정적 공급에

령 순방을 계기로 코로나19 백신에 대

국에서의 비즈니스 활동에 대한 협력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한-미 양국간 협력 관계가 한층 더

을 제공함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고 말

(MOU) 개정 체결도 추진한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 전날인 21일 오

강화됐다”며 “세계적 수준의 의약품 생

후 3시 권덕철 복지부 장관은 하비에르

산 능력을 가진 대한민국과 세계 최고

그러면서 “지사를 설립한 것에 국한

베세라 미국 보건부 장관과 사전 양자

의 백신 개발 기술을 보유한 미국이 협

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부

회담을 가졌다. 한미 양국 보건부 장관

력한다면 백신의 빠른 생산과 공급을

연했다.

은 전세계 코로나19의 조속한 극복을

통한 전세계 코로나19의 신속한 극복

위해서는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보급

은 물론, 대한민국이 글로벌 백신 허브

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양

로 도약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코로나19 백신

이라고 말했다.

했다.

미국 제약회사들과 생산 및 연구 개 발 분야에서의 협력도 추진한다. 질병관리청 소속 국립보건연구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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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문재인·바이든 “한미, 비핵화 시간표 차이 없다”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음은 문재인 대통령과 바이든 대 통령의 일문일답.

(바이든 대통령) “이스라엘 안보에

장히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대한 의지는 변함이 없다. 그런데 그 지

예루살렘 안에서 이렇게 분쟁이 있

역에 변화가 있다. 우리는 여전히 2개의

는 것은 좋지 않고, 이것은 멈춰야 된다

-미국 민주당이 이스라엘과 보다 더 대

국가 솔루션(해결책)이 필요하고 그것

라는 것을 이야기를 전했다.”

결적인 구조에 관해서 어떤 메시지를

이 유일한 답이다.”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함께 만

보내고 싶으신가. 또 무기 판매에 대해

“하마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전한

나서 같이 공유하고 그들이 국가를 재

서 어떻게 생각하시나. 거기에 대해서

다. 우리는 서안 지역의 안보를 보장할

건하고 더 이상의 하마스에게 그 무기

변화가 있다고 보시나. 민주당 내에서

것이고, 그리고 동시에 경제적으로도

를 다시 증축하게끔 하지 않도록 하면

지난 20년간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떤 변

서한 지역에 있는 사람들한테 지원을

서 서로 대화를 하고, 그런 것의 중요함

화가 있었다고 생각하나.

약속한다. 이스라엘인들에게 이것이 굉

을 얘기했다. 가자에 도움이 필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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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우리는 그러한 도움을 지원하기로 약

부 외교 정책에서 우선순위를 두고 있

지역의 안보에 관련된 것이라는 점을

속했다.”

다는 것을 의미한다.

말씀드린다.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단

“민주당은 여전히 이스라엘을 지원

또한 그 대북정책을 검토함에 있어

한다. 여기에서 분명히 하도록 하겠다.

서 한미 간에 아주 긴밀한 협의와 조율

그 지역이 분명하게 이스라엘이 존재할

이 이뤄졌다.

일하다.”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에 김정은 위원

권리를 인정해야 한다. 독립적인 유대

바이든 정부의 대북 협상의 원칙은

장과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어

국가로 그 존재의 권리를 인정하지 않

이미 미국 측에서 밝힌 바와 같다. 아주

떤 특정한 전제조건 없이는 만나지 않겠

으면 평화는 없을 것이다.”

실용적이고, 또 점진적이고, 단계적이

다고 했는데, 그 전제조건이 무엇인가.

고, 유연한 방식으로 그렇게 접근해 나

그리고 이러한 전제조건을 김 위원장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질문드리겠다. 두

가겠다라는 그 원칙에 대해서 한미 간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나.

지도자가 대만에 대한 어떠한 안정에

에 인식을 함께하고 있고, 또 앞으로도

(바이든 대통령) “제가 절대로 안 하

대해서 이야기했나. 그리고 바이든 대

함께 노력을 해 나갈 것이다. 비핵화의

는 것은, 결코 그 사람의 말을 가지고

통령이 좀 더 강력한 조치와 중국이 대

시간표에 대해서 양국 간에 생각의 차

무얼 할 것인지, 안 할 것인지를 판단하

만에 보내는 강력한 어떠한 압박에 대

이가 있지 않는다.”

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다.” “핵무기에 대한 약속을 하고 이를 통

해서 이야기를 나눴나. (문재인 대통령) “다행스럽게도 그러

(바이든 대통령) “저도 문재인 대통

해서 긴장 완화를 할 것인지를 봐야 할

한 압박은 없었다. 다만 대만해협의 평

령님의 말씀에 동의한다. 저희의 목표

것이며, 이러한 것에 대해서 저희 국무

화와 안정이 대단히 중요하다라는 데

는 여전히 하다. 한반도의 비핵화가 바

장관이라든지 외교적으로 협상을 한

는 인식을 함께했다. 양안 관계의 특수

로 그것이다. 그리고 저희는 실용적인

것이 있어야 할 것이며, 그렇지 않고서

성을 감안하면서 양국이 그 부분에 대

접근을 취할 것이다.

는 저희가 진전할 수가 없을 것이다.”

해서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의 안보와 우리의 동맹의 안보

“과거에는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 싶

를 위해서 그렇게 할 것이다. 우리는 다

어하고 있고, 좀 더 그 전에 진지하지

-바이든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에게

른 국가에서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했

않은 분야도 진지하게 나아가야 할 것

질문드리겠다. 바이든 대통령의 ‘투 두

는지를 잘 지켜보고 예의주시하고 있

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체적인 것을 알

리스트’(to-do list)에 북한 핵 문제는

다. 그런데 이런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야 한다.

몇 번째 문제로 기록돼 있는지 궁금하

저는 잘 안다.

북한과 마주앉기 전에 우선 우리의

다. 두 정상이 생각하는 북핵 문제 해결

지난 행정부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

팀들이 북한 팀과 먼저 만나야 할 것이

을 위한 로드맵에서 북핵 시간표가 일

했다. 굉장히 달성하기 어려운 목표다.

고, 우리가 무엇 때문에 만나는지를 고

치하는가.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면서 우리의 동

민해야 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 “우선 바이든 신 행

맹국과 함께 잘 조율해 나갈 것이다.

정부에서 대북 정책을 굉장히 빠르게

지역 내 동맹국과 그리고 문재인 대

-이스라엘 수상과 어떤 이야기 하셨나.

재검토를 마무리했다는 말씀을 드린다.

통령과 조율해 나갈 것이다. 이것은 우

그리고 팔레스타인의 권리를 지킬 것이

그것은 그만큼 대북 정책을 바이든 정

리의 집단의 안보임을 인정하고, 아·태

라는 의지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38

June 2021


(바이든 대통령) “지금 11일 정도 분

로 아는데, 특히 국민들이 좋아하실 만

55만 명 전부 한국 장병들에게 백신

쟁이 있었고, 그것이 중단됐다. 그런데

한, 그리고 대통령이 가장 의미있다고

접종을 했으면 한다. 양쪽 장병들이 협

협상의 과정이 있었다. 지난번 약 56일,

생각하시는 성과가 있다면 자세히 설

업하는 데 어려움 없도록 했으면 좋겠

6개월 정도가 있어야지만 그 분쟁이 종

명해 주시면 좋겠다.

다. 이에 더해서 저희가 백신을 생산하

식됐다. 저는 이스라엘 총리는 약속을

(문재인 대통령) “백신 협력에 대해

는 부분에 있어서, 미군에 주요 백신 생

지켰고 그 약속을 지키는 모습을 지켜

서는 오늘 공동성명과 또 오늘 기자회

산업체와 함께 협력해서 생산하는 방

봤다.”

견문을 통해서 충분히 밝혔다. 다시 한

안을 생각하고 있다.

“하마스는 테러 조직이다. 그렇다고

번 강조해서 말씀드리자면, 한미 간에

해서 우리가 가자를, 모든 피해를 입었

백신 협력을 위한 포괄적인 글로벌 파

던 무고한 시민들을 외면해서는 안 될

트너십을 형성하기로 합의했다는 것이

“2021년 남은 기간 동안 전 미국인들

것이다.

다. 미국이 가진 백신 개발 능력과 한국

에게 백신 접종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

그리고 이스라엘 시민들도 마찬가지

이 가진 바이오 의약품 생산 능력을 결

다. 현재 목표는 그렇다. 저희는 여름 중

로 평등하게 대우를 받아야 한다. 그들

합해서 백신의 생산을 더 촉진하고, 그

반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더

도 시민으로 존중받아야 한다.

것을 통해서 전 세계에 백신 공급을 더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거

빠르게 더 많이 이룰 수 있게 하겠다는

라고 생각한다.

이것이 예루살렘에서 벌어지는 일이 고, 이러한 분쟁 같은 것은 종식돼야 한 다. 그 약속을 했고, 그것이 지켜진 것 이다.” “제가 유일하게 이스라엘 총리와 얘

것이다.

한국이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정 교한 도움 주시고자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 백신 접종을 하

특히 인도·태평양 지역의 백신 공급

고 있지 않기 때문에 주정부 차원에서

에 더 많은 기여를 하게 되리라고 생각

도 굉장히 창의적인 방법을 동원해 백

한다.

신 접종을 늘리고자 하고 있다.

기했던 것은 아니다. 국방부 장관과 국

그 과정에서 우리 한국도 백신의 안

2021년 2분기부터 2022년까지 수십

무 장관이 다함께 꾸준히 상대자들과

정적인 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그

억 회분에 달하는 백신을 생산할 수 있

이집트, 이스라엘, 그리고 중동 지역의

뿐만 아니라 미국 바이든 대통령은 한

을 것이다.”

담당자들과 컨택(접촉)해서 논의했다.

미동맹 차원에서 미국 측에서 직접 한

“제가 문 대통령을 굉장히 좋아하는

국에 백신을 지원하기로 그렇게 또 약

것이 미·한뿐 아니라 인도·태평양 등 전

속했다.

세계를 이야기하고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저와 여러 사람이 관여했던 것이다. 많은 시간을 이집트와도 전화 를 통해서 이야기를 했고, 하마스를 논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장차 미국에서

의의 장으로 끌어들여서 분쟁을 종식

준비가 되는 대로 미국에서 발표할 것

시켜야 한다는 외교 노력을 펼쳤던 것

으로 그렇게 알고 있다.”

이다.”

는 것이다. 우리가 우리의 능력을 증진시키고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다해서 전 세계 사람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고

(바이든 대통령) “미리 말씀드릴 부

계셔서 제가 존경한다.

-한국 국민들이 백신에 대해서 좋은 소

분이 있는데, 지금 한국 장병 55만의

야심 찬 제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식을 기다리고 계실 것 같다. 이번에 바

장병들이 미국군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런 능력 가진 국가들은 계속 이런 부분

이든 대통령과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

있다.

에 매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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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바이든 “한미 정상회담 매우 만족해…文 진솔함에 감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미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

국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명예훈

뻐했다”고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전했

통령과의 이번 한미 정상회담

장 수여식에 참석해 “한국의 평화와 자

다. 아울러 미국의 32대 대통령인 프랭

에 대해 “매우 만족했다(satisfied very

유를 함께 지켜준 미국 참전용사들의

클린 루스벨트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much)”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힘으로 한국은 폐허에서 다시 일어

문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와 관

나 오늘의 번영을 이룰 수 있었다”고 말

련해서도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전

했다.

해졌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24일 오후 춘 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백악관 고위 실무자 발언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에 따르면 백악

‘한국판 뉴딜’을 추진하고 있는 문 대

이 고위관계자 는 특히 바 이

관 고위실무자는 “한국전 참전용사 명

통령은 이번 방미 기간 바쁜 일정을 쪼

든 대통령이 “문 대통령의 진솔한

예훈장 서훈식 때 발언이 매우 좋았고,

개 워싱턴D.C.에 있는 루스벨트 기념관

(straightforward) 모습이 인상적이었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통령의 진솔함

을 방문하고, 루스벨트 후손과도 만남

다(really, really impressive)”라고 말했

(so credibel)과 진실성(so genuine)에

을 가지기도 했다.

다고 전했다. 또 바이든 대통령은 문 대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바이든 대통

통령이 한국전 참전용사 명예훈장 서

특히 명예훈장 수여식에서 문 대통

령은 오벌 오피스(백악관 집무실)의 루

훈식에 참석해서 했던 발언에 대해서

령은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를 만나, 지

스벨트 그림을 설명하면서 ‘문 대통령

도 감사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난 2015년 10월 방한 당시 여사가 진관

이 루스벨트 기념관을 찾아주고 한국

사를 방문한 사진을 전했는데 “매우 기

판 뉴딜 정책을 추진한 점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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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조 바이든 대통령이 랠프 퍼킷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하는 모습을 지켜 보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한국전쟁 명예 훈장 수여식에 참석해 랠프 퍼킷 주니어 퇴역 대령에게 훈장을 수여한 후 가족 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감사하다’고 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을 것 같다”면

이 고위관계자는 그러면서 “바이든

(미국)국무·국방 장관이 함께 한국을

서도 “두 분 정상이 서로 알아가면서,

대통령은 ‘원래 같은 가치관과 생각을

방문한 것도 바이든 대통령의 뜻이었

서로의 철학이나 서로 추구하는 비전

갖고 있는 점을 알고 있었는데, 문 대통

던 걸로 들었다고 말하자, 바이든 대통

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했던 부분”이

령이 격의 없이 대해준 점도 감사하다’

령은 웃으면서 ‘장관들이 한국이 좋아

라고 설명했다.

고 했다”고 전했다.

서 돌아오지 않으려고 할까봐 걱정했

이와 함께 두 정상은 첫 대면에서 격 의 없는 농담도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 졌다.

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두 정상 의 단독회담에 대해선 “논의된 내용을

이 고위관계자는 그러면서 “한미 양 국 관계나 지역, 글로벌 문제 등에 대해 서 폭넓게 의견 교환하신 것으로 안다” 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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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종횡무진한 최태원 상의 회장, 美재계에 한국경제 ‘세일즈’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1일 오전(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미상무부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해 있다.

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한·

직후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월마트, 제너럴 모터스, 존슨앤존슨 등

미 정상회담이 열린 미국 워싱턴

을 만나 환담하며 양국 경제현안 등에

미국 2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로 구성

에서 양국 재계의 실질적 협력을 위한

관한 이야기를 나눴고 오후에는 백악

된 경제단체로, 전미제조업협회(NAM),

경제외교를 펼쳤다.

관에서 열린 정상회담 브리핑에 참석

미국 상공회의소(USCC)와 함께 미국

하는 등 분주한 일정을 소화했다.

내 3대 경제단체로 꼽힌다.

최태원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에 취 임한 이후 첫 해외 일정으로 문재인 대

특히 최 회장은 대한상의 회장 취임

최 회장과 볼튼 회장은 지속가능한

통령의 방미 사절단에 참여하여, 미국

후 첫 해외 일정임을 감안해, 미국 유력

성장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

측 재계 인사들과 경협 네트워크를 강

경제단체와 싱크탱크 리더 등을 잇따

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등

화했다.

라 만나면서 ‘한국 경제’를 세일즈한 뒤

‘새로운 기업가 정신’에 기반한 경영이

산업 경쟁력 제고방안을 모색하는데

필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한 뒤 구체적

주력했다.

이고 실효성 있는 방법론을 찾아 나가

최 회장은 이번 사절단에 참여한 유 일한 경제단체장으로서 문재인 대통령 과 함께 미국 현지 시각 21일 ‘한미 비

최 회장은 21일 미국의 대표적 경제

즈니스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반도체

단체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BRT)

최 회장은 “급변하는 국제정세로 불

와 배터리, 바이오 등 3대 산업의 대미

의 조슈아 볼튼 회장, 폴 덜레이니 통

확실성이 증대되고 기후변화와 소득격

투자를 확대하고 양질의 일자리와 환

상·국제담당 부회장 등과 화상 면담을

차, 인구감소 등 우리가 직면한 문제해

경보호 등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적 가

갖고 양국 재계가 협력할 수 있는 방안

결을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와

치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을 논의했다.

ESG 경영을 정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 회장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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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 설립된 BRT는 애플, 아마존,

기로 했다.

며 “이를 위해 대한상의와 BRT가 서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사진 오른쪽)이 21일(현지 시각)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 석, 지나 레이몬도 상무부 장관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 대한상의 제공)

해야 할 일이 많다”고 강조했다. 최 회

쟁력을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상의간 긴밀한 대화로 양국 경제우호

장은 앞으로 BRT와 지속적 논의를 위

ITI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해 BRT 대표단의 한국 방문을 제안했

애플, 인텔 등 미국 기업은 물론 SK하

최 회장은 지난 20일 미국의 유명 싱

다.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는 고객, 근로

이닉스, 삼성전자, 대만의 TSMC 등 세

크탱크인 애틀랜틱 카운슬과 회의를 갖

자, 거래기업,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

계적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는 등 전략 분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

계자를 존중하는 경영으로, 최 회장이

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 전문단체다.

킹도 강화했다. 코로나19와 미·중 경제

강조해 온 사회적 가치 추구 경영과 궤

를 더욱 증진하자”고 답했다.

최 회장은 “한국 기업들은 그간 역동

갈등으로 글로벌 경제 패러다임이 급

적인 대미 투자,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

변하는 과정에서 국내기업들의 위기

볼튼 회장은 최 회장의 초청에 감사

수소경제와 전기차 배터리 양산, 좋은

대응 능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

의 뜻을 나타낸 후 “BRT와 대한상의가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미국의 든든한

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각종 경제·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설 수

경제 파트너 역할을 해 왔다”면서 “정

강석구 대한상의 국제본부장은 “최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보통신 분야에서도 양국의 산업 경쟁

태원 회장은 미국 방문기간 동안 대미

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다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양국 경제

양한 협력 채널을 구축하자”고 말했다.

계간 우호적 협력관계를 이끌어 내는데

를 같이 한다.

최 회장은 20일에는 미 정보통신산 업협회(ITI)의 제이슨 옥스먼 회장, 롭 스트레이어 부회장과도 회의를 갖고,

옥스먼 회장은 “바이든 행정부도 미

주력했다”면서 “이번 방미 활동을 기반

바이든 행정부의 산업 재편 전략과 반

국 경제 재건과 글로벌 리더십 회복을

으로 양국간 교역, 투자, 공동 R&D 등

도체·정보통신 정책 동향에 관한 폭넓

위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에 많은 관심

민간 차원의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은 의견을 수렴한 뒤 국내 기업들의 경

을 갖고 있다”면서 “앞으로 ITI와 대한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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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SK이노베이션 전기차 배터리공장에 도착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영접을 받고 있다.

◇ 한·미 우호관계 강화 나서…”참전용

프랭크 블레이크 조지아주 한미친선협

여하는 뜻깊은 행사가 있었다”면서 “자

사 희생으로 韓 경제대국 성장”

회 이사장, 박선근 애틀랜타 한미우호

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헌신한 노고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방미 기간 동

협회장, 래리 엘리스 전 육군 예비역 대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개를

안 경제외교에 이어 한미 우호관계를

장, 톰 카든 조지아주 방위군 소장과 지

숙였다.

강화하는데에도 기여했다.

역 교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이런 희생으로 한 때 폐허가

미 조지아주와 워싱턴 D.C.에 있는

특히 1960년대 마틴 루터 킹 목사와

됐던 한국이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

한국전 참전용사 추모비를 잇따라 찾는

흑인인권운동을 이끈 조지아 정계의

로 성장했고 종전 직후 비즈니스를 시

가 하면 지역 재계 단체와 대학과 연계

대표 인물인 앤드류 영 전 유엔주재 미

작한 SK도 혁신과 첨단기술을 선도하

해 아시아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

국대사(전 애틀랜타 시장)도 참석할 정

는 글로벌 기업이 됐다”면서 “특히 SK

하고 지역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

도로 추모식은 지역 유력 인사들의 이

는 해외기업으로는 조지아에 사상 최

로그램을 추진하는 등 한·미 양국의 진

목을 끌었다.

대 규모의 투자를 단행, 조지아를 ‘고

정한 파트너십을 만드는데 앞장선 것이 다.

추모식장에 도착한 최 회장은 참전용 사를 한 명씩 찾아 허리를 굽혀 인사한

향’으로 여기는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 다”고 말했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이 24일(이하

뒤 손을 맞잡고 한국전 헌신에 경의를

앤드류 영 전 유엔대사는 “조지아가

현지 시각) 오전 조지아주 주도인 애틀

표했다. 이어 최 회장은 740명의 조지

전쟁으로 힘들었던 한국을 도왔듯이

랜타의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

아 출신 전사자 명부가 새겨진 비석에

이제는 SK가 조지아에 배터리 공장을

서 열린 ‘한국전 영웅 추모식’에 참석,

헌화하고 묵념했다.

건설, 지역발전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의 희생을 기 렸다고 밝혔다. 이날 추모식에는 참전용사 20여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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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회장은 “한미 정상회담 기간 중

“한미 양국이 서로 돕는 관계가 과거와

조 바이든 대통령이 올해 94세인 조지

현재에 이어 미래에도 이어지길 기대한

아 출신 참전 용사에게 명예훈장을 수

다”고 말했다. 조지아주는 SK와의 우호


대한상의 회장을 겸하고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4일(현지 시각) 오전 미국 조지아 주 애틀랜타 소재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앞에서 열린 한국전 영웅 추모식에 참석, 참전용사들에게 인사하며 경의를 표하고 있다.

적 관계가 지속되길 희망하는 의미에

과 버나드 샴포 전 주한미8군사령관, 윌

최 회장은 이날 오후 미국 인권운동

서 이 날 최 회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증

리엄 볼 전 해군장관 등 재단 이사진이

의 상징인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배출한

정했다.

대거 참석해 최 회장을 환대하고 기부

모어하우스 대학의 데이비드 토마스

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면서 한미 혈맹

총장과 환담하고 조지아 지역 우수인

의 의미를 기렸다.

재 양성 프로젝트를 추진키로 했다. 모

최 회장은 이날 오후에는 워싱턴 D.C에 위치한 한국전 참전용사 기 념공원으로 건너가 ‘추모의 벽’(Wall

또한 최 회장은 이번 방미 기간 중

어하우스 대학이 우수 인재를 선발, 한

of Remembrance) 건립 프로젝트에

아시아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

국에 유학을 보내 학위를 취득하게 하

100만달러를 기부했다. ‘추모의 벽’ 사

고 우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양국 기

거나 조지아주에 위치한 SK이노베이션

업은 기념공원 내에 원형 모양의 화강

업과 대학이 상호협력하는 프로그램

배터리 공장에서 실무 경험을 쌓아 전

암 벽을 세워 한국전에서 전사한 미군

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워싱턴 D.C 방

문성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과 카투사 4만3800여명의 이름을 새기

문에 앞서 애틀랜타 상공회의소(MAC)

이 밖에 최 회장은 조지아에 있는 SK

는 것이다. 한국 기업으로는 SK가 처음

케이티 컥패트릭 회장과 기업 대표들을

이노베이션 배터리 공장에서 김준 SK

으로 기부했다.

만나 ‘아시안 리더십 프로그램’(가칭)을

이노베이션 총괄사장, 지동섭 SK이노

도입키로 했다.

베이션 배터리 부문 사장 등과 함께, 임

특히 ‘추모의 벽’은 미국 내 추모공원 중 처음으로 한국인 카투사 7174명의

이 프로그램은 조지아 지역 아시아

직원을 격려하는 현장경영에 나서기도

명부가 새겨진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

계 소상공인에게 SK와 조지아 재계단

했다. 빌 해거티 상원의원, 존 오소프

를 가진다. 미군이 아닌 외국군인 중 첫

체가 경영정보, 마케팅, 홍보, 멘토링 등

상원의원,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사례라는 점에서 폭우가 쏟아지는 궂

전문적인 인큐베이팅을 제공해 소상공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지나 레

은 날씨에도 존 틸럴리 한국전참전용사

인의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

이몬도 상무부 장관 등 정·관계 주요 인

추모재단 이사장(전 주한미군사령관)

을 목적으로 한다.

사들과도 다양한 교류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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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문재인 대통령 취임 4주년

부동산·코로나 백신 해결 ‘시급’…당청 갈등 우려도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3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2차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리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백신 수급 논란과 부동산 정책 등 민

◇ 1년 전 코로나 리더십, 이젠 악재…

터 이어진 영업시간 제한 등 조치로 자

생·현안 해결이 시급하다.

LH로 부동산도 터져

영업자와 소상공인 등 서민 계층의 삶

기 1년을 앞둔 문재인 대통령 앞 에 난제가 산적해 있다. 코로나

동을 걸던 정부의 발목을 잡았다. 11월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해 말부

대선이 1년이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1년 전 문 대통령은 코로나 위기를

당청 갈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

발판으로 국정운영 동력을 확보했다.

올해 초부터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황이다.

마스크 대란 사태 등 고비 때마다 직

안정성 논란과 함께, 백신 수급 부족

문 대통령은 백신의 안정적 수급과

접 나서며 ‘코로나 리더십’을 보였고,

논란 등이 불거지며 위기를 맞았다.

그에 따른 11월 집단면역 달성에 총력

재난지원금 지급 등 지원과 맞물리며

정권 내내 이어져 온 부동산 정책

을 기울일 예정이다.

‘180석’이라는 4·15 총선 압승결과를

문제 해결도 ‘미완’의 상태다. ‘26차례

낳았다.

에 걸친 부동산 대책에도 집값이 잡히

아울러 부동산 정책 신뢰 회복 및

에 직격탄이 가해졌다.

집값 안정과 함께 경제회복 성과 창출

그러나 1년 새 분위기가 반전됐다.

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왔고, 이 과정

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여당과 ‘원

광복절 집회를 시작으로 코로나 2차

에서 노영민 전 비서실장 등 청와대 참

팀’ 기조를 강조하며 ‘당청 리스크’ 관

대유행이 시작되면서 경제회복에 시

모들의 다주택 논란이 2019년 말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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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종로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 2차 예방접종을 하고 있다.

8개월 가까이 이어지며 여론이 나빠졌

특히 지난 3일 수석·비서관회의 모

다. 급기야 지난 3월 한국토지주택공사

두발언에서 강조한 ‘백신 주권 확보’도

청와대 관계자는 “청년 이슈를 정책

(LH) 사태로 정부 정책에 대한 신뢰도

화두다. 백신 기술 이전 계약 체결과

으로만 접근할 게 아니라 관련해 대통

문제로 확대되며 벼랑 끝으로 몰렸다.

국내 백신 개발을 위한 재정·행정적 노

령 일정과 메시지, 제도 보완 등도 종합

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적으로 논의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 집단면역 달성, 코로나 백신 수급에 총력…부동산 해결에도 박차

전 국민적 이슈인 부동산 문제 해결 도 긴급 현안이다.

받아들인다는 방증이다.

정무수석이 TF를 주도하는 게 맞겠다 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의 마지막 1년은 부동산과

‘2·4 공급대책’이라는 공공 주도의

백신 문제 해결에 방점이 찍힐 것으로

주택 공급 기조는 유지하되, 종합부동

◇ ‘원팀’ 기조 속 당청 관계 균형 모

보인다.

산세나 재산세 완화 등 ‘1주택자’에 대

색…야당 협치도 관심

우선 1순위 과제는 코로나 상황 안 정이다. 국민 안전은 물론, 소득·일자리 등 경제 회복세 문제와 직결된 문제인

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제 손질로 민심을 달랠 것으로 보인다.

임기 마지막 해 당청 관계의 모습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취임 3년 차까

이 밖에 청년 문제 해결도 주요 정책

지 이례적으로 높은 지지율을 기록, 국

과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정운영의 주도권을 쥐고 가는 모습을

당장 이달부터 ‘하루 평균 확진자

청와대에서 이철희 정무수석을 단장으

보였다. 그러나 부동산·백신 논란으로

500명 이하’란 목표를 세웠다. 또 이미

로 하는 ‘청년 TF(태스크포스)’를 발족

지지율이 하락하고 차기 대선을 앞두

계약한 백신 물량의 차질 없는 도입과

한 것이 대표적이다.

고 있는 상황에서 임기 말 ‘당청 갈등’

만큼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함께 추가 백신 확보 노력도 계속할 것 으로 예상된다.

ㅋ최근 4·7 재보궐선거에서 확인된

이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030세대의 민심 이반 현상을 무겁게

특히 4·7 재보선 참패 후 열린 전당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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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대회에서 ‘비문’으로 분류되는 송영길 당대표가 선출되면서 당청 관계 변화 가 예고돼 있는 상황이다. 최고위원에는 친문인 김용민·강병원 의원이 자리했지만, 당 지도부(김영호

으로 분석된다. 실제 이 수석 발탁 후 문 대통령은

제부총리를 필두로 하는 마지막 내각 교체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1일 두 야당 지자체장을 청와

홍 부총리 후임으로는 구윤철 국무

대에 초청하며 협치에 성공적인 첫발

조정실장이 유력하게 이름이 오르내리

을 뗐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만, 같은 영남 출신인 만큼 전남 무

비서실장, 고용진 대변인, 윤관석 사무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안한

총장, 박완주 정책위의장, 송갑석 전략

‘부동산 여야정 협의체’의 출범 여부도

기획위원장 등)에는 친문으로 불리는

주목할 점이다. 취임 이듬해 구성된 여

아울러 이번 장관 교체 대상에서 제

의원이 없다.

야정 국정상설협의체는 2018년 11월

외된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은

5일 첫 회의 후 2년 넘게 개점 휴업 상

성수 금융위원장 등 교체도 기정사실

태다.

화돼있다.

이를 의식한 듯 문 대통령은 지난 3일 송 대표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걸 어 “송 대표를 중심으로 원팀을 만드는

안 출신인 김용범 기재1차관 등 기용 설도 나온다.

청와대 인적 쇄신도 한 차례 더 있을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4일 오찬에

◇ 김부겸 임명 후 홍남기 등 교체 가능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지방선거 출마

서 송 대표는 “문 대통령의 남은 임기

성…靑참모 마지막 쇄신도

예정자들을 내보내고, 교육비서관 등

1년 동안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며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얼굴들에도

공석을 채우면서 문 대통령의 마지막

관심이 쏠린다. 우선 지난 4월 16일 김

청와대를 지킬 참모들로 진용을 갖출

임기 내내 사실상 제대로 이뤄내지

부겸 국무총리 후보자와 5개 부처 개

것이란 전망이다. 여권 관계자는 “통상

못한 야당과의 협치도 마지막 시험대

각으로 큰 틀의 내각 쇄신은 마무리됐

임기 6개월은 보장하고 통상 정기 국

에 올랐다. 특히 ‘비문’인 이철희 정무

다는 평가다.

회 시즌에는 인사를 하지 않는 점을 고

당청 협력 관계를 부각하는 모양새다.

수석을 기용한 것은 문 대통령이 협치

김 총리 후보자의 임명 후에는 국무

의 불씨를 되살리려는 뜻을 드러낸 것

총리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홍남기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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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하면 9월 이전 관련 수석·비서관 인 사가 있지 않겠느냐”고 전했다.


남북미 대화 복원 발판 마련하나…비핵화 반전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6일 청와대 상춘재에서 뉴욕타임스와 인터뷰하고 있다. (사진 제공=청와대)

임까지 1년을 남겨둔 문재인 대

문 대통령은 4·27 판문점 선언 3주

‘전략적 인내’로 대표되는 2기 오바마

통령이 남은 기간 남북미 대화

년 계기 메시지로 “한미 정상회담이 대

정부가 취했던 북핵 위협 방치 수준의

복원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

북정책을 긴밀히 조율하고 발전적으로

중간 지점에 있다.

된다.

나아갈 방향을 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 아래

문 대통령의 취임 4주년은 바이든

기대한다”며 “바이든 정부와 견고한 협

실용적이면서 단계적 접근을 취하겠다

정부의 대북정책 완성과 함께 맞이했

력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는 것이다.

다는 점에서 여러모로 기대감을 낳고

를 진전시켜 나갈 길을 찾고자 한다”고

있다. 2년 전 ‘하노이 노딜’ 이후로 멈춰

밝힌 바 있다.

이러한 접근법은 ‘하노이 노딜’ 직후 추진했던 청와대의 북미 대화 중재 구

선 북미 비핵화 협상을 되살릴 계기로

공식 발표만을 앞둔 바이든 정부의

평가된다. 협상 주도권을 쥐기 위한 북

대북정책 노선은 북한과의 외교적 대

비핵화 최종 시점을 명시한 포괄적

미 간 탐색전이 벌어지면서 문 대통령

화를 통한 단계적 접근으로 요약할 수

로드맵에 우선 합의하고, 북미 간에 단

이 움직일 외교적 공간도 함께 열리는

있다.

계별로 상응조치를 주고받는 이른바

분위기다.

트럼프 행정부의 일괄타결식 접근과

상과 유사한 측면이 많다.

‘굿 이너프 딜(good enough deal)’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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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모습. (그래픽=뉴시스DB)

크게 다르지 않다.

통령 입장에서 던진 이른바 ‘시선 붙잡

싱가포르 선언 토대 위에서 영변 핵

기용’ 메시지라는 것이다.

다만 관건은 북한의 반응이다. 미국 의 완성된 대북정책을 기다리며 탐색

시설 폐기를 비롯한 부분 비핵화와 부

문 대통령은 방미 사전 인터뷰 성격

분 제재 완화를 교환하는 형태의 성과

으로 진행된 뉴욕타임스 인터뷰에서

를 쌓아가자는 게 문 대통령의 구상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폭넓은 목표를

북한은 지난 2일 외교와 억지를 강

었지만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하노이

정해놓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김정은

조한 바이든 대통령의 상·하원 합동연

회담에서 ‘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국무위원장 간 2018년 싱가포르 합의

설과 북한 내 인권 상황을 비판한 국

전무)’ 전략을 택하면서 2차 북미 정상

를 폐기하는 것은 실수가 될 것”이라고

무부 대변인 성명과 관련해 외무성 대

회담은 합의 없이 결렬됐다.

했다.

변인, 미국담당 국장, 김여정 당 중앙위

전을 벌이고 있는 북한이 쉽게 대화 테 이블로 복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후 북한은 비핵화 상응조치로 기

실제 미 정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워

존의 경제제재 완화 요구가 아닌 체제

싱턴포스트(WP) 인터뷰에서 “우리의

보장 쪽으로 선회했고, 트럼프 행정부

접근법은 싱가포르 및 그 이전의 합의

이인영 통일부 장관은 지난 7일 CBS

는 제재·압박 강경 기조로 맞서면서 북

들에 기초할 것”이라며 단계적 비핵화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미 관계는 물론 남북 관계까지 속절없

해법의 수용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북미 관계의) 오래된 답보 상태를 깨

부부장 연쇄 담화를 내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이 멈춰설 수밖에 없던 수순을 맞았다.

청와대에서는 이러한 미국 측의 반

고 변화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는 때”

따라서 문 대통령이 최근 북미 비핵

응에 기대를 걸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라며 “(북한이) 나름대로 대화 여지를

화 대화 재개 지점으로 싱가포르 선언

대북정책에 문 대통령의 입장이 상당

남기는 그런 절제된 메시지들이 나오

을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이든 대통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는 걸 보면 한미 정상회담 결과와 미국

을 향해 속도감 있는 비핵화 협상 재개 를 주문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더이상 시간을 허비할 수 없는 문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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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관계자는 “각 단위별로 진행

대북정책의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는

된 한미 간 소통의 노력의 결과”라고

것들을 보면서 대응할 것으로 판단한

말했다.

다”고 전망했다.


레임덕 기로에 선 대통령…임기 말 30% 유지될까 진 58%로 조사됐다. 특히 지난 3월 초 한국토지 주택공사(LH) 사태를 기점으 로 ‘L(엘)자형’으로 떨어지던 긍 정평가 응답은 지난주 취임 후 처음으로 20%대까지 떨어지 면서 레임덕 문턱에 섰다는 평 가까지 나왔지만, 일주일 만에 다시 4·7 재보궐선거 이전으로 회복한 모습이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 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 치 4개 여론조사 전문회사가 지난 3~5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지 난 6일 공표한 5월1주차 전국 지표조사(NBS) 결과에서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 비율은 37%를 기록했다. NBS 역시 3월 초 40%대였던 긍정평가가 LH 사태를 기점 으로 급격히 하락하기 시작해 한국갤럽은 5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가 지난주 대비 5%포인트 오른 34%로 집 계됐다고 7일 밝혔다. (그래픽 제공=뉴시스)

4·7 재보선 뒤 최저치인 35%까 지 내려섰다가 4월 말~5월 초

임덕(임기 말 권력 누수 현상) 없

◇ 文 지지율 30% 중반대 유지…4년

는 첫 번째 대통령이 될 수 있을

차 지지율 역대 가장 높아

를 기점으로 다시 37~38%선을 회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까. 지난 5월 10일 취임 4주년을 맞은

한 국갤럽이 전국 만 18 살 이상

한국갤럽과 NBS보다 앞서 지난 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7일

공표된 리얼미터 4월4주차(4월20일

30%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안정

공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직

~30일) 집계 결과에서는 문 대통령 국

적인 국정관리가 가능한 지지율 수준

무 수행 긍정평가 응답은 지난주보다

정수행 긍정평가가 33%로 정권 출범

을 임기 말까지 이끌어갈 수 있을지 기

5%포인트 상승한 34%로 나타났다.

후 최저치를 경신했지만, 다른 여론조

대가 모아진다.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2%포인트 떨어

사들과 비슷하게 30%대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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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만큼, 이 같은 추세가 계속 이 어질지는 일단 지켜봐야 할 것 으로 보인다. 다만 역대 대통령 4년차 지지율을 고려해보면 문 대통령의 상황은 양호한 편이 다. 그만큼 남은 임기를 안정적 으로 관리할 만한 ‘정치적 자산’ 을 쌓았다는 분석이다. 한 국갤럽에 따르면 문 대 통령 취임 4주년 무렵 지지율 (34%)은 역대 대통령 중에서 가 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김대중 대통령(33%) ▲이명 박 대통령(24%) ▲노무현 대통 령(16%) ▲김영삼 대통령(14%) ▲노태우 대통령(12%) 순이었 으며,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으 로 조사에서 빠졌다. 리얼미터 4년 국정수행 평균 에서도 문 대통령은 역대 대통 령들보다 높게 평가됐다. 문 대통령 4년 국정수행 전체 평균은 긍정평가 55.0%·부정평 가 40.1%로, 같은 기간 ▲박근 혜(긍정 49.4%·부정 43.1%) 대 통령 ▲이명박(긍정 36.0%·부 정 53.2%)대통령보다 높은 것 리얼미터가 실시한 4월 4주차 주간 집계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보다 0.8%포인트 하락한 33.0%를 기록 했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정권 출범 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전 최저치는 3주 전인 4월1주차 33.4%였다. (그래픽 제공= 뉴시스)

문 대통령의 최근 국정수행 지지율

복세를 보이고 있다.

으로 나타났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 소

장은 문 대통령의 최근 지지율에 대해

움직임은 대체로 비슷한 모습이다. LH

1987년 이후 역대 대통령 지지율은

“국정운영을 주도할 만큼 지지율이 회

사태를 기점으로 40%대에서 30%대로

‘심리적 마지노선’이라 불리는 30%가

복됐다고 보기는 어렵지만, 국정관리

내려온 뒤 4·7 재보선 전후로 최저치를

붕괴되면 임기 후반에 다시 30%중반

가 가능한 수준의 지지율은 유지되고

기록한 다음 5월에 들어서 완만한 회

대 이상으로 반등하는 사례는 없었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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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등은 어렵지만 30%대 유지 가능 …안정적인 국정관리가 관건

문재인 대통령이 6일 오후 울산광역시 남구 3D프린팅 지식산업센터에서 열린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 전략 보고’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이 대선에서 얻은 전국 득

대유행 이후 60%대를 유지할 만큼 국

장 안정화, 일자리 창출 등 안정적인

표율 41.1% 이하로 지지율이 내

민의 코로나19 대응 신뢰도는 높은 편

국정과제 수행을 통해서 극적인 지지

려가고 임기 초 80%대에 육박했던 지

이다.

율 반등까지 기대하기 어렵다는 관측

지율도 반 이상 줄었지만, 전문가들은

또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해 코로

이 많다. 이에 따라 청와대는 코로나19

대체로 안정적인 국정관리만 뒷받침된

나19 확진자 수가 하루 한 자릿수로 줄

대응이나 부동산 시장 안정화 등 개혁

다면 레임덕 없이 임기 말까지 30%대

고,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이 결정되

보다 민생에 집중하고, 비전과 개혁은

지지율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면서 한때 63.7%(리얼미터, 2020년 4월

차기 권력을 준비하고 있는 당에서 맡

4주)까지 치솟았다. 임기 후반에 이례

기면서 당·청이 확실한 역할 분리로 균

적으로 지지율이 급상승한 것이다.

열을 피하고 안정적으로 임기 후반을

특히 국민들의 코로나19 대응에 대 한 정부 신뢰를 그 이유로 꼽혔다. 최근 백신 수급 논란 등으로 일부에서 부정 적인 평가가 나오기는 하지만, 세계적

아울러 ‘콘크리트 30%’라 불리는 고 정 지지층도 한몫하고 있다.

이끌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인 대유행 상황에서 ‘K-방역’으로 모범

조국사태, 검찰개혁을 둘러싼 진영

박상병 인하대 교수는 뉴시스와 통

적인 성과를 내면서 나름대로 의미있

갈등, 부동산 가격 상승, LH사태 등 부

화에서 “서투른 정책을 남발하지 않고,

는 성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정 요인에도 문 대통령을 신뢰했던 이

내부적인 좌충우돌 없이 국정관리를

한국갤럽에 따르면 대통령 직무 수

들 지지층이 두텁게 뒷받침하기 때문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위기 상황을

행 긍정 평가자가 1위로 꼽은 이유는

에 쉽게 지지율이 후퇴하지 않을 것이

관리만 잘해도 레임덕 없는 대통령으

‘코로나19 대처’(32%)로, 같은 조사에

라는 분석이다.

로 남으면서 정권 재창출의 교두보가

서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역시 3차

다만 11월 집단면역 달성, 부동산 시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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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김이한 KT 본부장

김이한 본부장, “국민 지키는 전국재난망…세계 최초”

김이한 KT 본부장

T는 세계 최초 국가재난안전통

“K

안전통신 전국망이 개통됨에 따라 재난

이후 2015년 시범사업과 보강사업을

신 전국망을 효과적으로 운영

발생 시 통합 현장 지휘 체계를 확보할

시작해 6년 만에 경찰, 소방, 국방, 철도,

해 국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수 있고, 재난대응 기관 간 더욱 긴밀한

지방자치단체 등 8대 분야 333개 국가

기여하겠다.”

상호 협력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기관의 무선통신망을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은 정부 주도로

이전에는 정부의 재난 대응 기관들이

구축된 차세대 무선통신망이다. 우리나

서로 다른 무선 방식을 사용하고 있었

이 사업은 삼성전자와 함께 KT가 A

라는 지난달 세계 최초로 전국의 국토

다. 경찰은 TRS 방식, 소방은 UHF 방식,

구역인 서울·세종·대전·대구·경북·충남·

와 해상을 포괄하는 전국망 개통을 완

해경은 상용망을 사용해 상호 통신이

제주와 B구역인 경기·강원·광주·전북·

료했다.

연동되지 않았다.

전남을 맡았고, SK텔레콤이 C구역인

데 성공했다.

이 사업을 주도한 KT의 김이한

이는 2014년 세월호 참사 당시 정부

부산·인천·울산·충북·경남을 맡아 진행

Enterprise 부문 본부장(55)은 최근 뉴

가 인명구조 골든타임을 허비했던 요인

했다. 지난 3월 전국 재난망운영센터(서

시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번에 재난

중 하나로 꼽히며 비판을 받기도 했다.

울·대구·제주)가 포함된 전국망 개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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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완성됐다. KT는 재난 상황뿐 아니라 평상시에 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은 다중 통신망 구조와 기술이 적용돼

인 3GPP(3rd Generation Partnership

최악의 재난 상황에서도 구난활동을 지

Project)가 제정한 재난안전통신규격

원할 수 있다는 점이다.

(PS-LTE Standard)에 맞춰 구축됐다.

재난안전통신망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

망관제센터도 서울·대구·제주로 삼원

전국망 구축은 최초의 사례다 보니, 국

다. 이 본부장은 “KT는 재난을 예지하

화 돼 있고, 각 국사의 장비도 이중화로

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

거나 예보하는 등 평상시에도 재난안전

구성해 특정 장비에 장애가 발생해도

을 수 없었다.

통신망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다른 장비를 통해 무중단 운용이 가능

하고 있다”며 “행정안전부도 유관기관

하다.

과 함께 어떤 서비스를 할 수 있을 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난에 따른 트래픽 폭증 상황에서

다행히 KT융합기술원에 똑같은 테스 트베드가 마련돼 있어 2달 만에 구축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 현장 요원간의 원활한 통신을 위해

KT는 전국망을 구축하는 짧은 기간

특히 KT는 세계 최초 전국망 구

eMBMS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기지국

동안 코로나19 확산뿐 아니라, 태풍·홍

축 기술을 해외 수출로 이어갈 계획이

내에 최대 2500개의 단말 간 실시간 그

수 등 자연재해로 기지국이 전도되는

다. 김 본부장은 “아시아뿐 아니라 중

룹 통신이 가능하다.

등 수많은 시행착오도 겪은 것으로 전

동 국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

이는 단말 연결 한계가 1200대였던

다. 2019년에는 아시아전기통신협의체

기존의 테트라(TETRA) 방식보다 2배

김 본부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Asia Pacific Telecommunity)에서 발

이상 많은 것이다. 단말간 직접 통신 기

망이고,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를 위

표도 했다.

능도 지원해 깊은 산악 지대나, 지하 등

해 반드시 필요한 망이라는 인식 하에

무선 기지국 연결이 어려운 지역에서도

KT 전 구성원이 노력했다”며 “많은 어

현장 요원 간 통신도 가능하다.

려움이 있었지만, 국민기업 KT가 상징

KT의 노하우를 필요로 하는 곳에 수 출하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 끝나기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의 가장 큰 특징

김 본부장은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은 무선통신 국제표준화 기술협력 기구

해졌다.

성을 갖기에 충분한 사업이었다”고 회 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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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정유조 효성 부장

정유조 부장, “못쓰는 에어백 원단, 첨단 패션 됐죠”

정유조 효성 부장

“규

격 등에 맞지 않아 본래 목적

의류를 제작한 것에 비교한다면, 배출

더스트리얼 브랜드 강혁과의 업사이클

인 에어백 제작에 활용할 수 없

량 저감 기여도가 더욱 높아지죠.”

링 프로젝트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게 된 원단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

효성의 에어백 원단이 글로벌 패션업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강혁’은 최

다 인더스트리얼 패션 브랜드 ‘강혁’과

계가 주목하고 있는 브랜드 ‘강혁’과 만

근 글로벌 패션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협업에 나서게 됐습니다. 규격에

나 친환경 의류로 재탄생하게 된 배경

최강혁, 손상락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맞지 않는 원단을 재활용해 다시 원사

이다.

디자이너 브랜드다.

생산을 하는 경우에도 일반 원사보다는

효성첨단소재 지속가능경영 추진

벤츠 등 자동차에 쓰인 에어백이나

낮지만 온실가스가 배출되거든요. 하지

TFT 정유조(40) 부장은 10일 뉴시스와

자동차 천장재 등의 소재로 만든 친환

만 이를 바로 의류로 제작하면 원단을

가진 인터뷰에서 효성의 환경·사회·지

경 패션제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에어

재활용 할 수 있고, 일반 원사를 이용해

배구조(ESG) 경영과 최근 화제가 된 인

백 원단에 인쇄되어 있는 로고, 바코드,

56

June 2021


봉제선 등 본연의 디테일을 그대로 활

“에어백 원단은 사고가 발생할 경우

홍보할 기회가 적어, 시민들이 쉽게 접

팽창한 형태를 일정 기간 유지해야 해

할 수 있는 매체가 무엇인가에 대해 고

효성첨단소재는 인더스트리얼 패션

일반 의류용 보다 두껍습니다. 공기가

민을 많이 했었고, 그에 대한 결과가 부

브랜드 ‘강혁’에 자켓 700벌을 만들 수

빠르게 새지 않도록 코팅이나 특수 처

드럽게 접근할 수 있는 문화예술을 활

있는 에어백 원단을 무상 공급했으며,

리를 거쳐 원단에 막을 입히게 됩니다.

용해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용한 작품이 특징이다.

‘강혁’은 이를 스키복 컨셉의 자켓, 팬츠

코팅으로 인한 광택, 낮은 공기 투과

강혁은 2019년 패션계의 노벨상이라

성, 비신축성이 특징이죠. 에어백 특수

는 LVMH프라이즈에 진출해 준결승까

남성용 윈드브레이커, 집업자켓, 후드

처리에서 오는 특성이 표면의 광택과

지 올라 전세계 패션기업, 디자이너들

점퍼, 스키 바지 4종, 구스다운 자켓, 여

방수기능인데 이를 활용해 스키복 콜렉

의 주목을 받은 바 있습니다.

성용 구스 다운 숏 자켓, 사파리 자켓,

션을 디자인한 것이죠.

등 의류 23종으로 제작해 선보였다.

이너 자켓, 바지 4종 등이다.

에어백 원단 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

“효성첨단소재는 해외 매출 비중이

으로 고유의 아이덴티티가 생기는 것으

높은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

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코드와 제품

는 작가를 우선적으로 선정했어요. 패

고유 시리얼 번호입니다.

이번 콜라보로 효성첨단소재와 함께 더욱 시너지를 낼 수 있으면 하는 바람 입니다.” 효성은 자사가 생산하는 소재가 탄소 섬유, 아라미드, 타이어코드 등 다양한

션과 에어백의 조합이 생소하기도 하지

강혁 브랜드에서 제작한 의류를 보면

만큼 꼭 패션 뿐만이 아니라 순수예술,

만, 가장 쉽게 효성첨단소재를 알리는

이를 그대로 살려 강혁만의 브랜드 이

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사이클링

방법이라고 생각했죠.”

미지 형성에 활용했습니다.

협업을 검토할 생각이다.

친환경 패션과 섬유 트렌드에 큰 관

레이져 커터로 자르면 올이 풀리지

“효성은 문화예술계와의 협업을 통해

심을 갖고 있던 조현준 회장 역시 이번

않는데 이 특성을 이용에 패턴을 넣은

서만 친환경사업을 진행하는 것이 아니

협업 프로젝트에 큰 관심을 기울였다.

작품도 있습니다.”

라, 당사 ESG 경영의 핵심 이슈 중 하나

조 회장은 재활용 소재로 의류를 만

효성은 스타트업 상생, 문화예술 후

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인식

드는 ‘강혁’과 버려진 페트병으로 친환

원, 작가들과의 콜라보를 이어가고 있

변화로 친환경 섬유의 성장세는 앞으로

경 섬유를 만드는 등 지속가능경영을

다. 2018년과 2021년에는 광주비엔날레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

실천하고 있는 효성의 기업가치가 만나

에 스완 카페트를 후원했고, 효성은 탄

는 단순히 친환경적인 원재료를 활용하

M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윤리적

소섬유를 활용해 조형물을 만드는 노

는 것에서 나아가 제품의 부정적 환경

‘가치소비’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일훈 작가에게 2018년부터 탄소섬유

영향을 저감한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와 작품활동비를 후원하는 등 탄소섬유

습니다.

강혁이 못쓰는 에어백 원단으로 제작 한 의류들은 매력적이다. 원단을 스키복과 구스다운 자켓, 윈

와 탄소섬유(TANSOME®)과 아라미드

재활용칩으로 만들어지는 재활용 원

(ALKEX®)를 활용하는 작가들에게 소

사로 재봉사, 카페트 등에 사용되는 재

재를 제공했다.

활용 원사 개발 GRS(Global Recycled

드브레이커 등에 적절하게 활용, 에어백

“효성첨단소재는 2018년부터 당사

Standard) 인증을 보유하고 있고, 방사

원단의 특성을 장점으로 승화시켰다. 쓸

소재를 활용한 문화예술 후원, 작가들

공정 폐기물과 재생칩 업체에서 발생하

모를 잃은 원단을 업사이클링함으로써

과의 콜라보를 진행해 왔습니다. B2B

는 공정 폐기물도 함께 활용해 폐기물

환경도 지켰다.

산업재 회사의 특성상 회사의 제품을

을 줄이고 있습니다.”

June 2021

57


EQUITY

김창수 F&F 대표이사,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1조원 클럽에 안착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56,525.3

156,167.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57.9

0.2


1조원 클럽

2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13,143.5

114,320.0

4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72,723.2

67,106.4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58,936.6

56,044.1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3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76.4

-1.0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77,925.7

77,842.2

5위

이서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3.5

0.1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616.8

8.4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72,126.9

72,188.7

7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1.8

-0.1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92.4

5.2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55,893.6

52,671.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21.7

6.1

June 2021

59


EQUITY

8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39,543.8

37,582.1

10위

방시혁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32,799.9

30,076.9

12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25,347.7

34,826.4

60

June 2021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9위

최태원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61.7

5.2

하이브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34,467.0

35,898.7

11위

방준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31.7

-4.0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하이브 34.63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723.0

9.1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28,973.0

26,900.5

13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72.5

7.7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478.7

-27.2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22,811.0

21,812.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98.6

4.6


14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20,993.4

19,466.6

16위

조정호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8,374.1

17,622.2

18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6,177.3

13,558.3

셀트리온 회장

15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26.8

7.8

메리츠증권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9,852.8

20,111.7

17위

김창수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58.9

-1.3

F&F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F&F 45.0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51.9

4.3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6,852.5

12,474.6

19위

허재명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78.0

35.1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일진머티리얼즈 56.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619.0

19.3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6,148.1

16,983.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35.7

-4.9

June 2021

61


EQUITY

20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4,813.0

14,792.0

22위

최기원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2,773.0

13,303.2

24위

조현준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2,210.3

12,499.0

62

June 2021

아산재단 이사장

21위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0

0.1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1.01.29

2020.01.30

14,272.6

2,656.7

23위

구본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615.9

437.2

LX홀딩스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LG 7.72% LG상사 3.0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30.2

-4.0

효성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2,261.4

16,846.6

25위

김남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585.1

-27.2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효성 21.94% 효성중공업 5.84% 효성화학 8.76% 효성티앤씨 14.59% 효성ITX 35.26% 갤럭시아머니트리 32.53% 갤러시아에스엠 7.07%

한국금융지주 20.7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8.7

-2.3

평가총액 (억원) 2021.05.31

2021.04.30

11,996.0

12,624.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28.2

-5.0


상속 끝낸 삼성家

삼성家, 국내 주식부자 1조 클럽 상위권 차지

(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유

이 부회장의 올 초 주식평가액은 9조

는 홍라희 여사가 됐다. 이건희 회장

족들의 상속 절차가 마무리되면

5747억원. 3월 말에는 8조9200억원대

의 부인이자 이재용 부회장의 모친인

서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여

로 연초보다 다소 낮았다.

홍 여사의 지난달 말 주식가치는 11조

사,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

이번에 상속 절차가 완료되면서

복지재단 이사장 등이 국내 주식부호

이 부회장의 주식재산은 4월 말 기준

1~4위(5월 3일 기준)를 차지한 것으로

15조6167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한 달

홍라희 여사의 3월말 기준 주식가치

나타났다.

전보다 7조원 넘게 주식재산이 불어난

가 4조4000억원 수준이던 것을 감안하

것이다. 15조원이 넘는 주식재산 중 절

면 한 달 새 배(倍) 이상 주식재산이 커

반은 삼성전자 주식에서 나왔다.

졌다. 홍 여사 역시 삼성전자 지분이 대

삼성가 4명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모 두 더하면 42조원 이상으로, 현대차 시 가총액과 맞먹는 수준이다.

이 부회장은 3월 말까지만 해도 삼성

4319억원으로 주식갑부 10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폭 많아진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

5월 3일 한국CXO연구소가 ‘국내

전자 주식을 4202만 150주를 보유하고

홍 여사는 올 4월 30일 이전만 해도

60개 그룹 주요 총수 일가 90명 주식

있었는데, 4월 말에는 5539만 주가 넘

삼성전자 주식을 5415만 3600주를 보

평가액 현황’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는 주식을 법정 상속 비율대로 물려받

유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달 말 1억

60개 그룹 90명 총수 일가가 보유한

아 총 9741만4196주로 증가했다.

3724만4666주로 개인 중에서는 삼성

주식평가액은 지난달 30일 기준 98조 3300억원으로 100조원에 육박했다. 이중 42조원(42.8%) 정도가 삼성가 몫으로 파악됐다. 고(故) 이건희 회장이 오랫동안 유지 해오던 국내 주식부자 왕좌 자리는 삼 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물려받았다.

이로 인해 이 부회장의 삼성전자

전자 주식을 가장 많이 보유하게 됐다.

보통주 주식가치는 4월말 기준 7조

주식부자 3·4위는 이부진 사장과 이

9300억원을 넘어섰다. 이어 삼성물산

서현 이사장 두 자매가 순서대로 차지

4조6000억원, 삼성생명 1조7000억원,

했다. 3월 말까지만 해도 두 자매의 주

삼성SDS 1조3000억원대 지분가치를

식가치는 1조8000억원 정도로 같았

보였다.

다. 이후 한 달이 지난 4월 말에는 이부

이 부회장 다음 주식부자 ‘넘버2’

진 사장 7조7800억원 수준으로 3위, 이

June 2021

63


EQUITY

서현 이사장은 7조2100억원 이상으로

준 국내 시가총액 10위 셀트리온(36조

먼트)의 방시혁 대표이사의 주식평가

4위에 올라섰다.

6200억 원 수준)보다 높고, 시총 8위 현

액은 3조원 수준으로 계산됐다. 방시혁

대차(45조 2900억 원 수준)와 맞먹을

대표이사의 친척 형인 넷마블 방준혁

정도의 높은 주식평가액이다.

이사회 의장은 2조6800억원 수준의 높

두 자매의 주식가치가 급등한 배경 에도 삼성전자가 있었다. 올 1분까지 만 해도 두 자매는 삼성전자 주식이

이어 주식부자 5~10위권에는 카카

한 주도 없었는데 이번에 상속을 통해

오 김범수 이사회 의장(6조7106억원

네이버 창업자 이해진 글로벌투자책

5539만4044주를 넘겨받았다. 해당 주

이상(↑)), 현대차 정몽구 명예회장(5조

임자(GIO)도 2조2000억원을 넘어섰다.

식의 가치는 4조5000억원으로 평가됐

6000억원↑),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

71개 기업 집단에 포함되지 않은 엔씨

다.

장(4조9600억원↑), 현대차 정의선 회

소프트 김택진 대표이사의 주식재산은

두 자매의 주식가치는 삼성생명 주

장(3조7300억원↑), SK 최태원 회장

2조1800억원에 달했다.

식에서 갈렸다. 이부진 사장은 이건희

(3조5800억원↑), LG 구광모 회장(3조

이번 조사 대상 총수 일가 중 주식부

회장이 보유한 삼성생명 주식 1383만

480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이중 현

자 1조원대는 6명이 이름을 올렸다. 셀

9726주(6.92%)를 넘겨받은 반면 이서

대차 정몽구·정의선 부자(父子)의 주식

트리온 서정진 명예회장(1조 9000억원

현 이사장은 691만 9863주(3.46%)를

재산만 해도 9조3000억원(9.3%) 이상

↑), 현대중공업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

상속 받았다.

으로 10조원에 근접했다.

장(1조4700억원↑), 한국투자금융 김남

은 주식평가액 수준을 보였다.

이재용 부회장을 포함해 삼성가

올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정한 71개

구 회장(1조2900억원↑), CJ 이재현 회

4명이 보유한 주식가치를 모두 더하

기업집단에 포함되진 않아 조사 대상

장(1조2500억원↑), 효성 조현준 회장

면 42조원 이상이었다. 이는 4월말 기

에서 빠진 하이브(구 빅히트엔터테인

(1조2400억원↑),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

64

June 2021


회장(1조100억원↑) 등 이다.

공정위가 올해 새롭

이중 올해 총수 지

게 지정한 그룹 총수의

위를 새롭게 얻은 효성

주식평가액은 현대해

조현준 회장은 동생 조

상 정몽윤 회장(4700억

현상 부회장의 주식가

원↑), 권혁운 아이에스

치 7800억원 수준보다

동서 회장(1600억원↑),

높았다.

중앙홀딩스 홍석현 회

향후 조 부회장 역시

장(900억원↑), 엠디엠

부친인 조석래 명예회

문주현 회장(860억원

장의 주식 지분을 일부

↑) 등으로 파악됐다.

넘겨받을 경우 1조원대

반도건설 권홍사 회

주식갑부 대열에 새로

장과 대방건설 구교운

합류할 가능성이 높을

회장은 그룹 내 상장 계

것으로 관측됐다.

열사 주식을 따로 갖고

최근 경영권 분쟁으

있지 않은 것으로 조사

로 몸살을 앓고 있는

됐다.

한국타이어 그룹의 경

한국CXO연구소 오

우 조양래 회장의 주

일선 소장은 “향후 현

식가치는 3300억원 수

대차 정의선 회장은 부

준인데, 조 회장의 차

친인 정몽구 명예회장

남인 조현범 사장은

의 주식을 모두 물려받

8600억원 정도로 배

고, 현대엔지니어링이

이상 높았다. 아버지 조

상장될 경우 10조 원대

회장이 자신이 가진 주

주식가치를 보일 수 있

식의 상당수를 차남인

어 국내 재벌가 주식부

조 사장에 밀어준 영향

자 상위권 판도가 이때

이 컸다.

다시 한 번 뒤바뀔 가

조 사장의 형 조현식

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부회장은 3700억원, 누나인 조희경·조

액보다 낮았다. 향후 조양래 회장의 보

한편, 이번 조사 대상 그룹은 최근 공

희원 씨는 각각 1700억원, 2200억원 수

유한 3300억원 정도의 지분을 장남인

정위가 발표한 2021년 5월 기준 자산

준을 보였다. 조 부회장을 비롯해 두 누

조 부회장에 모두 밀어준다고 가정해

5조원 이상 공시대상 기업 집단(그룹)

나의 지분가치를 모두 더하면 7700억

도 조현범 사장의 주식가치를 뛰어넘

71곳 중 자연인이 동일인으로 지정된

원 수준으로 조현범 사장의 주식평가

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60곳이다.

June 2021

65


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삼성이 지원한 ‘AI 센서·인공항체’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성과

(왼쪽부터) 카이스트 양희준 교수,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김종호 교수, 서울대학교 김도헌 교수. (사진 제공=삼성전자)

어드밴시스’에 게재됐다.

는 연구 과제가 최상위 국제학

뇌 신경망은 신경세포인 뉴런과 뉴

술지인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런과 뉴런 사이를 연결하는 시냅스 등

사물인터넷(IoT), 엣지 컴퓨팅 등 적

Advances)’,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

으로 구성돼 있다. 시냅스는 뉴런에서

은 소비 전력을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Advanced Materials)’에 게재되며 성

입력된 정보를 연산하고 학습하는 기

는 ‘시냅스 가소성’ 현상을 포함한 인

과를 인정받고 있다.

능을 수행한다.

간의 뇌에서 일어나는 정보 처리 과정

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

삼성전자에 따르면, 양희준 카이스

특히, 시냅스에서의 정보 처리는 대

트(KAIST) 물리학과 교수 연구팀은

단히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약 20W 수

멤리스터 소자를 기반으로 뇌의 기능

준의 에너지를 사용할 뿐이다.

을 모방해 글자를 인식할 수 있는 인 공지능 센서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를 담은 ‘2차원 멤리스터 에 기반한 언어 학습용 센서 내 축적

예를 들어, 인간과 바둑 대국을 진 행한 인공지능 프로그램은 인간의 2,800배에 달하는 약 56kW의 에너지 를 소모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는 ‘시냅스 가소성’이라 부르는 현상 때문이다.

을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대한 연 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양희준 교수 연구팀은 멤리스터 소 자를 활용해 뉴로모픽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센서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두 개의 전극 사이에 황화 주석 소재를 끼워넣은 멤리스터 소자

컴퓨팅’ 제목의 논문은 뇌의 정보 처리

시냅스 정보 처리가 효율적인 이유

과정을 모방하는 뉴로모픽 기술에 새

는 일을 많이 하는 부위의 시냅스 연

소자의 전자 구조를 정교하게 조절

로운 방향을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아

결은 강해져 정보를 빠르게 처리하는

할 수 있는 황화주석 소재는 멤리스터

지난 14일(미국 현지시간) ‘사이언스

반면 그렇지 않은 부위의 연결은 끊어

소자가 ‘시냅스 가소성’과 같은 특징을

66

June 2021

를 만들었다.


보일 수 있도록 했다.

택적으로 인식하고 효과적으로 사멸

을 주기 위한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

연구팀은 여러 글자가 섞여있는 복

시킬 수 있어 다양한 감염병의 진단과

라고 말했다.

잡한 환경에서 이 소자를 적용한 인

치료에 사용되고 있지만, 생산에 3개

김종호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공지능 센서를 한글 인식에 활용해 유

월 이상 소요되고, 장기 보관 시에는

2015년 9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

용성을 검증했다. 그 결과 ‘가자’, ‘사자’

영하 20∼70도 사이의 저온 상태를 유

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등 간단한 한글을 91% 수준으로 인식

지해야 하는 등 관리가 어렵다.

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에는 단백질 항체의 특성을 가

양희준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황화주

지면서도 빠르게 합성할 수 있고, 안정

석 기반 멤리스터 소자의 뉴로모픽 적

적인 상태 유지가 용이한 인공 항체에

용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데 의미가 있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2013년부 터 1.5조 연구 지원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 의 미래를 책임지는 과학 기술 육성을

다”며 “향후 5년 안에 초저전력, 초고

김종호 교수 연구팀은 페로브스카

목표로 2013년부터 1조 5천억 원을

집적 인공지능 소자를 구동할 수 있도

이트를 적용한 금속 화합물 나노 시트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 지원 공익

록 관련 소재, 부품 기술 연구에 주력

에 펩타이드를 부착시켜 인공 항체를

사업이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합성했고, 식중독의 원인인 대장균·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지금까지

모넬라·포도상구균 등을 대상으로 실

670개 과제에 8,708억 원을 지원했다.

험했다.

국제학술지에 총 2,127건의 논문이 게

양희준 교수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2017년 6월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

김종호 교수가 합성한 인공 항체와

재됐고, 이 중 네이처(7건), 사이언스

세균 결합체에 근적외선을 쬐면 결합

(8건), 셀(1건) 등을 포함해 최상위 국

◇ 세균 검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는 인

된 부분이 진동하면서 마찰을 일으켜

제 학술지에 소개된 논문도 186건에

공항체 개발

70도 이상의 열을 발생시키고, 이 열이

달한다.

원 과제로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김종호 한양대학교 에리카(ERICA)

세균을 사멸시킬 수 있다. 인공 항체를

특히, 사이언스 8건 중에는 지난달

캠퍼스 재료화학공학과 교수 연구팀

활용해 세균을 사멸시키는 것은 획기

16일(미국 현지시간) 김도헌 서울대학

은 세균성 감염병을 신속하게 진단하

적인 시도다.

교 물리천문학부 교수가 세계적인 석

고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인공항체 기술을 개발했다.

혈액, 소변 등에 포함된 세균을 검 출하기 위해서는 현재 12시간 이상이

학 및 전문가 9명과 공동 작업을 통해 작성한 리뷰 논문이 포함돼 있다.

이번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은 새로

필요한 반면 이번에 개발한 인공 항체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 지원을 받은

운 나노 인공항체 합성법과 진단·치료

를 이용하면 세균 검출과 소멸 시간을

‘네이처·사이언스·셀’ 게재 연구 논문

기술에 대한 원천 연구로 인정받아 ‘다

1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다.

중 리뷰 논문 게재는 처음이다.

가 나노시트 인공항체를 이용한 선택

또, 김종호 교수가 합성한 인공 항체

삼성전자는 CSR 비전 ‘함께가요 미

적 세균 감지와 불활성화‘ 제목으로 지

는 3일 이내에 합성할 수 있고 실온에

래로! Enabling People’ 아래 삼성미

난달 23일(독일 현지시간) ‘어드밴스

서도 안정한 장점이 있다.

래기술육성사업, 협력회사 상생·물대

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에 게재됐다. 단백질 기반 기존 항체는 세균을 선

김종호 교수는 “이번 연구에 적용한

펀드, 스마트공장, C랩 아웃사이드 등

식중독 원인균 이외의 보다 다양한 종

상생 활동과 청소년 교육 사회공헌 활

류의 감염병을 진단하고 치료에 도움

동을 펼치고 있다.

Jun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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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현대차그룹, 3년째 수동휠체어 전동화 사업 …누적 435명 혜택

떠나는 장애인에게도 유용하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138명의 장애인

카셰어링에서 영감을 얻어 시작된

트 보급 사업을 3년째 이어간다.

에게 핸들형, 조이스틱형, 바퀴일체형

‘휠셰어’ 서비스는 서울·부산·제주 지

현대차그룹은 20일 서울 여의도 이

등 3종의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여행을 희망

룸센터에서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장애 유형과 필요에 따라 전달했으며,

하는 장애인은 항공편 적재가 가능한

최공열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상임대

이로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총 435명

모델을 휠셰어 홈페이지를 통해 간편

표 등 행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 장애인이 혜택을 받았다.

하게 신청한 후 최장 15일까지 대여할

대자동차그룹이 장애인 이동편 의를 위한 수동휠체어 전동화키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 전 달식’을 가졌다.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전동화키

있다.

수 있다.

트를 제공받은 장애인 중 187명을 대

현대차그룹은 올 하반기 ‘휠셰어’의

현대차그룹이 한국장애인단체총연

상으로 사용 전후 생활의 변화를 조

새로운 서비스 지역을 추가해 더 많은

맹과 함께 2018년부터 시작해온 ‘수동

사한 바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약

장애인에게 편리한 여행의 기회를 제

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사업’은 학업

73%가 활동보조의 도움이 감소했다

공할 계획이다.

과 경제활동에 대한 의지가 강하지만

고 응답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더 많은 장애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

타인에 대한 의존이 줄어 일상생활

인분들이 일상생활의 변화를 느끼고

에게 ‘수동휠체어 전동화키트’를 제공

을 더 잘해나갈 수 있는 자신감을 얻

자신감을 갖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수

해 간단한 부착만으로 수동휠체어를

었다는 언급도 있었다.

동휠체어 전동화키트 보급 및 대여 사

전동휠체어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

학생의 75%는 주 5회 이상 학교 출

업을 해왔다”며 “2022년부터는 새로

석이 가능해졌으며 50%는 성적 향상

운 장애인 이동편의 사업도 진행하는

현대차그룹이 제공하는 ‘수동휠체어

효과가 있었다고 답했다. 직장인과 자

등 꾸준히 장애인분들의 이동편의를

전동화키트’는 모터, 배터리, 조종장치

영업자의 14.6%는 평균소득이 증가했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 구성된 최신 장애인 보조기기로 부

다고 답했다.

원하는 사업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 11년간 한

피가 작고 가벼운 수동휠체어의 장점

한편,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

국장애인단체총연맹과 전국 장애인기

과 사용자의 체력적 부담이 덜한 전동

금회, 사단법인 그린라이트와 함께 장

관 1142곳에 장애인 이동편의를 위한

휠체어의 장점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애인과 가족들이 여행을 쉽게 떠날 수

자동출입문, 장애인 화장실, 현관 경사

차량 적재·항공기 기내 반입도 가능해

있도록 전동화키트를 단기 대여해주

로, 출입구 단차 제거, 긴급피난안전설

장·단거리 외출, 국내외 출장과 여행을

는 셰어링 사업 ‘휠셰어’도 운영하고

비 등 시설물 개선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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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브라질 발레와 GEM매칭펀드 …인재육성 위해 10만달러 출연

(왼쪽부터 이주태 구매투자본부장, 발레 마르셀로 스피넬리(Marcello Spinelli) 철광석 부문 사장, 윤성원 원료2실장) (사진 제공=포스코)

스코가 브라질 최대 철광석 공

사간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

급사 발레(Vale)와 GEM매칭펀

다.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

는 뜻을 담고 있고 있다. 또한, 이번에

드를 체결하고, 한국·브라질 양국의

사업 등에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체결된 매칭펀드의 공식 명칭은 영원

인재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린

체결된 양사간의 GEM 매칭펀드는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한 젊음과 행복을 상징하는 ‘아쿠아마 린(Aquamarine)’으로, 양국 학생들의

GEM 매칭펀드 협약식은 코로나19로

향후 2년간 양사가 미화 5만 달러씩

인해 영상회의로 대체해 진행됐다. 현

매년 총 10만 달러의 기금을 출연할

장에는 포스코 이주태 구매투자본부

예정이다. 1년 주기로 한국과 브라질

포스코는 금번 발레와의 GEM 매칭

장, 발레 마르셀로 스피넬리(Marcello

각 국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교육 지원

펀드 체결을 시작으로 저탄소 대체 원

Spinelli) 철광석 부문 사장 등이 참석

사업에 기금을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료 개발 등 ESG 경영을 위한 비즈니스

했다. 이번 협약식은 원료 공급사와 철강

빛나는 꿈을 지원한다는 의미를 표현 한다.

GEM매칭펀드의 GEM이란 ‘보석’이

협력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

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이다. 포스코는 2020년에도 호주 철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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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석 공급사인 에프엠지(FMG)와 GEM

(Knowledge Station)에 기금을 출연

조직인 발레 재단(Vale Foundation)이

매칭펀드를 체결해 양국 인재 육성 사

한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

운영하는 기관이다. 주로 어린이와 청

업을 시행한 바 있다. 양사간 수소사업

려움을 겪고 있는 마라바 지역 학생들

소년에게 교육, 문화 및 스포츠 활동

협력으로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의 대학 입시 지원 등에 기금이 활용

을 지원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 지역

될 예정이다.

사회 인재 육성 사업을 선정해 지원할

포스코와 발레는 올해 안에 브라질 마라바(Maraba) 지역의 지식스테이션

지식스테이션은 발레의 사회공헌

계획이다.

DGB금융그룹,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새단장 오픈

DGB금융그룹이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새단장 오픈했다.

DGB

위해 친환경 소재로 새단장했다.

재단은 재단에서 직접

2층과 3층에는 595㎡(180여평) 규

설립 및 운영하는 아동복지시설인 파

모로 체육공간, 학습공간, 도서관 등

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를 새단장했다

을 만들어 지역 아동복지 수준을 한

고 밝혔다.

단계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금융그룹 DGB사회공헌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의 정서적 안정과 긍정적 자아개 념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29인의 지역 초·중학생들이 꿈을 펼 치기 위해 전담 교사 4명과 자원봉사

DGB 사회공헌재단은 올해 개소

아동복지시설 중 우수한 시설을 갖

10년째를 맞아 노후화된 시설을 최신

춘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는 지역

화해 아동의 건강과 쾌적한 환경조성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보호 서

특히 금융권에서 설립한 재단 산하

은 물론 그룹의 ESG 경영이념 실천을

비스와 인문학 프로그램, 자아 존중감

시설 특성에 맞게 금융교육, 직업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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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자 10여명이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 고 있다.


등 특화된 프로그램을 꾸준히 실행하

“DGB사회공헌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고 있다.

아동을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파랑새드림지역아동센터 새단장으로

한편 DGB대구은행은 구미상공회의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조금 더 쾌

소에서 구미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

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31회 구미

CEO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현진권 국회도서관 관장 을 초청해 ‘사익=공익, 사상이 세상 을 바꾼다’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 다.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 맞아 전사 임직원 봉사활동

한국앤컴퍼니, 창립 80주년 맞아 전사 임직원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획됐다.

한국앤컴퍼니가 창립 80주년을

5월 한 달간 모든 임직원이 소규모

맞아 5월을 ‘자원봉사의 달’로 정하고

조 편성으로 인원 밀집도를 최소화해

한편 한국앤컴퍼니(구 한국테크놀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도서 만들

시각장애인용 특수도서 제작에 동참

로지그룹)는 1941년 대한민국 최초

기’ 임직원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

했으며, 임직원들의 정성이 들어간 기

의 자동차 타이어 회사로 시작해 지난

혔다.

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소

10일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이어 본사, 공장 등 전 사업장의 임직원이 참석해

외 계층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관, 시각장애인학교, 특수학교 등 80여 곳에 증정될 예정이다.

80년의 역사 동안 지속가능한 성장 을 위해 사회공헌, 윤리경영, 환경경영

진행한 이번 봉사활동은 코로나19로

도서는 주요 관·현·타악기의 모양을

등 제반 기업 활동들을 체계적인 시스

대규모 대면행사 개최가 어려운 현실

촉각화해 책을 만지면서 해당 악기 소

템으로 관리하며 최상위 수준의 ESG

을 감안해 내부 구성원들과 함께 창립

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점자·촉각·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

80주년을 기념할 수 있는 활동으로 기

성도서로 제작됐고 전국 국공립 도서

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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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청정한 제주 만들자”…제주항공,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

제주항공 직원들이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을 홍보하고 있다.

주항공이 18일부터 제주여행을

한 ‘JJ멤버스 파트너스’인 ‘스테이지하

품 ‘그린스타(GREEN-STAR)’ 인증에

떠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청정

우스’에 비치된 생분해봉투를 수령한

3년 연속 저비용항공부문 1위로 선정

한 제주를 만들자는 ‘그린 트래블러’

후 여행 기간 중 쓰레기 줍기 등 제주

된 것을 기념해 기획됐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도 환경정화에 참여한 모습을 촬영해

이밖에 제주항공은 ESG 경영의 일

‘그린 트래블러’ 캠페인이란 제주도

해시태그(#제주항공그린트래블러캠페

환으로 제주항공의 친환경 경영 실천

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제주항

인)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된

의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친환경 활

공에서 제작한 친환경 생분해 쓰레기

다. 사진을 응모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동에 활용하기위해 제주항공의 친환

봉투를 나눠주고 청정 제주를 지키기

추첨을 통해 국내선 항공권, 제주항공

경 슬로건인 ‘Refresh Earth’가 포함

위한 친환경 여행 참여를 장려하는 캠

모형항공기 등의 경품을 증정할 예정

된 로고타입과 워드마크를 발표했다.

페인이다.

이다.

새롭게 발표된 로고타입과 워드마크

참여를 원하는 고객들은 제주항공

이번 캠페인은 제주항공이 한국경

비행기 탑승시나 제주도 성산에 위치

영인증원(KMR)이 선정하는 친환경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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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e 2021

는 향후 진행되는 제주항공의 친환경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017년부터 항공기 운항 시, 탄소저감 비행을 통

제품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을 보호하 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주항공 측은 “고객과 기업이 함께 환경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환경보호

한 연료효율 개선 및 온실가스를 감축

또 2018년부터 제주지역 대학생들

에 동참하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시

하는데 기여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

과 함께 한라산 및 바다와 해변에 버

행하고 있다”며 “고객들이 여행의 즐

인 ‘북극곰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

려져 있는 쓰레기를 주워 ‘청정제주’를

거움도 경험하고 작은 실천을 통해 환

고 있으며 항공기 내에서 사용하는 일

만들기 위한 자발적인 사회공헌활동

경까지 생각하는 기회가 만들어졌으

반 빨대와 종이컵, 비닐 등을 친환경

도 진행하고 있다.

면 한다”고 말했다.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 저소득층 학생 1만명에 노트북 지원 이행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은 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과 화상으로 만나 _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고성 능 노트북 1만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제공=우아한형제들)

이 지급된다.

2월 발표한 ‘재산 절반 이상 사

우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은 4일

회 환원 약속’의 첫 이행 방안으로 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교

소득층 학생 1만명에게 고성능 노트북

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고성능 노트북

아한형제들 김봉진 의장이 지난

1만대 전달식’에 참가했다. 행사는 싱 가포르에 머물고 있는 김봉진 의장과 희망브리지 측이 화상으로 진행됐다. 노트북은 이날부터 약 두 달에 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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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

전국 1만명 학생에게 순차적으로 지급

층 차별 상징이 되지 않도록 올해 출

될 예정이다.

시된 고성능 노트북 삼성전자 이온2와

삼성전자와 LG전자에 대해서도

김 의장과 희망브리지는 지난달

LG전자 15그램을 각각 5000대씩 구

“CPU와 램 수급에 전 세계적으로 어

28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의 협조를

매해 지원한다. 학업에 필요한 소프트

려움이 많다고 하는데 이번 기부를 위

받아 노트북을 지원할 대상 학생을 모

웨어 라이선스(MS오피스, 한컴오피

해 우선적으로 도움을 주신데 대해 감

집 및 선정했다.

스)도 구입해 함께 지급한다. 총 지원

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선정기준은 교육급여수급자, 한부모 가정, 조손가정, 다문화가정의 저소득

액은 약 150억원 규모다.

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송필호 회장은 “전 재산

김 의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코로나

의 절반 이상을 기부하기로 한 김 의

팬데믹 시대에 아이들에게 노트북은

장의 첫 여정에 희망브리지가 함께 하

행정상 저소득 계층으로 분류되지

꼭 필요한 학습도구라고 생각한다. 노

게 된 것은 매우 의미깊다”며 “희망브

않지만 교육자가 판단하기에 지원이

트북이 아이들에게 신분의 표시가 아

리지는 김 의장 기부가 더욱 값어치

필요한 환경의 아동·청소년도 대상에

니라 공부에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함됐다. 동일한 기준일 경우, 디지털

아이템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아동·청소년이다.

한편 김 의장은 지난 2월 더기빙플

학업 격차가 커지기 쉬운 고학년에 우

이어 김 의장은 희망브리지에 “친구

레지 가입 선언문에서 “교육 불평등에

선 지원하며, 기준에 부합한 다자녀 가

들이 보는 앞에서 물품을 나눠주면 낙

관한 문제 해결, 문화 예술에 대한 지

정의 경우 형제자매 전체에 지원키로

인효과가 생길까 우려됐는데, 아이들

원, 그리고 자선단체들이 더욱 그 일을

했다.

이 직접 집에서 받을수 있도록 배려해

잘할 수 있도록 돕는 조직을 만드는

김 의장은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에

주셔서 감사하다”며 “아이들이 어려운

것을 차근차근 구상하고 있다”고 밝힌

지장이 없고, 노트북이 또 하나의 계

환경에서도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공

바 있다.

74

June 2021


이어 지난 3월 12일 본인의 페이스

저소득층 학생들이 코로나 시기에

있다고 한다”면서 “현재 노트북은 옛

북을 통해 기빙플레지 첫 이행안을 공

온라인 수업을 위해 지원받은 일부 노

날의 참고서와 같은 것이기 때문에 공

개한 김 의장은 “디지털시대에 정보격

트북은 아쉽게도 사양이 낮거나 배터

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무척이나 중요

차와 학습격차가 더욱 심해지고 있다.

리 수명이 낮아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한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 인도 10여개 도시 임시병원 구축에 60억원 지원

LG

이다. 임시병원이 들어설 도시는 최근에

역사회의 발전과 주민들의 복지를 위

기 위해 힘을 보탠다.

확진자가 늘어나며 병상이 부족해진

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LG전자 인도법인은 인도 내 10여개

델리, 뱅갈로루, 럭나우, 노이다, 푸네,

오고 있다.

도시에 세워질 임시병원에 총 60억원

구르가온, 보팔, 우다이푸르, 코친 등

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병원 운

이다.

전자가 코로나가 급격히 확 산되고 있는 인도를 지원하

객들의 사랑과 신뢰에 보답하고자 지

LG전자 인도법인장 김영락 전무는 “인도의 국민 브랜드로서 지난 24년

영에 긴급히 필요한 병상, 의약품, 의

L G 전자 는 이달 인도의학 연구

동안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며

료장비 등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운영

소(AIIMS; All India Institute of

“인도 국민들이 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경비도 부담한다.

Medical Sciences)가 델리의 안과진료

에서 하루빨리 벗어나는 데 보탬이 되

또 LG전자는 임시병원이 원활하게

시설을 50개 병상 규모의 임시병원으

도록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

운영되도록 직접 생산하는 의료용 모

로 전환하는 데 힘을 보탠다. AIIMS는

할 것”이라고 말했다.

니터, 냉장고, 정수기 등을 무상으로

인도를 대표하는 최고 권위의 의료기

한편 LG전자는 인도 내 노이다와

제공한다. 의료용 모니터는 코로나에

관이며 지난 1월 인도에서는 처음으로

푸네에서 생산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감염된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영상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

정확하게 판독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

1997년 인도에 진출한 LG전자는 고

품을 주로 생산하고 있다.

June 2021

75


SR NEWS

기아, 창립 기념일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

기아는 창립 기념일 맞아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진행했다.

아가 창립 기념일을 맞아 사회

기아는 ‘움직임을 통한, 움직임을 위

기아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한 기부’, ‘걷기를 통한 저탄소 생활수

기금을 저소득 지체장애인을 위한 이

기아는 창립 기념일인 5월 25일을

칙 실현’이라는 방향성을 설정하고, 임

동 보조기구를 기부하는데 활용함으

전후해 2주간(5월 24일~6월 6일)을

직원 걸음 1보당 1원의 기부금이 적

로써 임직원의 ‘움직임’을 통해 ‘세상의

‘임직원 걷기 기부 캠페인 주간’으로

립되도록 해 1억5000만보(기부금 1억

더 많은 움직임’을 만들어 나갈 수 있

지정하고 특별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5000만원)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공헌 활동에 나선다.

기아 관계자는 “사회에 긍정적인 움

기아는 2015년부터 창립 기념 나눔

이를 위해 기아는 국내 사업장의 전

직임을 확산시키기 위해 자발적인 임

활동을 진행해왔으며, 올해는 코로나

임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여를 독

직원 나눔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19를 고려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려하고, 걸음기록 플랫폼 업체인 ‘빅워

“앞으로도 매 창립 기념일마다 다양

실천할 수 있는 기부 활동을 전개한다

크’ 및 자원봉사단체인 ‘한국자원봉사

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

는 방침이다.

문화’와 협력하기로 했다.

라고 말했다.

76

June 2021


태광그룹, 폐휴대폰 2000대 기부 …수익금 구호협회 전달

태광그룹에서 임직원의 폐휴대전화 기부행사를 진행했다.

광그룹이 임직원의 폐휴대폰

금융계열사인 흥국화재는 4월 한달

천하는 ‘고고챌린지’를 서울 본사를 비

2000대를 모아 재활용 사회적기

간 사회적 기업 ‘빅워크(Big Walk)’와

롯해 울산부산공장에서 임직원 참여

업에 전달했다. 발생하는 수익금은 구

함께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 등을

호단체에 기부된다.

비대면 사회공헌활동 ‘큰 빛 한걸음’을

진행하고 있다.

태광그룹에 따르면 지난달 지구의

진행했다.

달을 맞아 미사용 휴대폰 기부캠페인

이 캠페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을 진행해 10개 계열사 임직원들이 쓰

을 통해 임직원들이 매일 걸음 수를

던 2000대의 폐휴대폰을 모았다.

기부하는 방식으로 5억 걸음 달성을

태광그룹은 임직원으로부터 수거한 미사용 휴대폰을 재활용 사회적기업

목표로 진행했으며, 132%인 6.3억 걸 음을 기록했다.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실천을 위한 친환경 해피 해빗 캠페인을 지난 4월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일회용 컵 사용 저감을 하는 운동이다. 임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인 에코티앤엘에 전달하는 행사를 지

흥국화재를 비롯해 태광산업, 티시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텀블러를 인증

난 17일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서울

스, 티캐스트, 티알엔, 예가람저축은

하고, 직원들이 실천 중인 환경보호

본사에서 진행했다.

행, 고려저축은행 등 태광그룹 전체 계

활동을 소개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사회적기업 에코티앤엘은 전달된 미

열사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태광그룹 사회공헌 관계자는 “일상

사용 휴대폰을 자원 순환을 통해 발생

한편, 섬유석유화학 계열사인 태광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지만 의미

하는 수익금을 희망브릿지 전국재해

산업과 대한화섬은 지난 3월부터 생

있는 친환경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구호협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활 속 플라스틱을 줄여 환경보호를 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e 2021

77


SR NEWS

현대중공업그룹, 취약계층 400세대에 기초생필품 지원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 관계자들이 12일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를 방문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 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이 코

수 전무와 김철 대한적십자사 울산지

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

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대중공업그룹의 적극적인 사회공헌활

있는 지역 취약계층을 돕기 위한 희망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1%나눔재단 기금 으로 마련된 이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

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기 여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건설기계는 12일

움을 겪고 있는 위기 가정 400세대에

지난해 출범한 현대중공업그룹 1%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를 방문

건강음료, 즉석식품 등 기초 생필품이

나눔재단은 임직원들의 급여 중 1%씩

하여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정

담긴 희망꾸러미를 전달하는 데 쓰일

을 모아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독거노

지원을 위한 후원금 2000만원을 전달

예정이다.

인 전자레인지 선물 등 1%나눔으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사회의 관심

이날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조용

78

June 2021

과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따뜻한 위로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 다양한 사회공 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MEMORIAL 故구본무 전 LG그룹 회장 3주기 추모식

LG, 故 구본무 회장 3주기 추모

는 고(故) 구본무 회장 3주기

LG

LG 임직원들은 영상을 시청하며 ▲

인 5월 20일, 고인에 대한 영

“기술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 반드시 고

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며 차

객을 위한 기술, 고객을 위해 가치를 창

구 전 회장은 1989년 그룹 부회장에

분하게 추모했다고 밝혔다.

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야 합니다”

올라 본격적인 책임경영을 시작한 뒤

▲“빨리 만들어서 매출 먼저 할 생각보

1995년 2월 22일 50세에 부친인 구자

다, 진짜 얼만큼 고객 가치를 줄 수 있

경 명예회장이 경영일선에서 은퇴하며

이는 생전에 과한 의전과 복잡한 격

나를 고민해야 합니다” ▲“열정과 혼신

LG의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 해

식을 멀리하고 소탈했던 고인의 뜻과

을 다해 상품의 출시부터 고객의 사용

‘럭키금성’에서 ‘LG’로 CI 변경을 주도하

행적에도 부합하는 차원이라고 LG 측

에 이르는 모든 활동에도 한치의 소홀

며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도약하는 기

은 설명했다.

함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등 임직원들

반을 다졌다.

이날 회사 차원의 별도 행사는 진행 되지 않았다.

LG에 따르면, ‘화담의 고객가치 정신 을 기리며’라는 제목으로 4분 30초 분

에게 전했던 메시지를 통해 고인을 추 모하고 기렸다.

영상물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하는 방식으로 추모 행사를 대신하고 있다.

23년간 LG그룹을 이끌면서 ‘전자화학-통신서비스’ 3개 핵심 사업군으

량 추모 영상이 게시됐으며, LG 안에서

LG그룹은 2019년 1주기 때는 서울

로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다. 도전과 혁

더욱 구체화 되어 기본 정신으로 계속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구광모 LG 회

신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등 자동차부

이어가고 있는 고인의 ‘고객 경영’ 철학

장을 비롯한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품, OLED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에너

을 그의 관련 어록과 영상 자료를 통해

가운데 추모식을 열었다. 그러다 코로

지, 바이오 등의 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기억하고 되새긴다는 내용이다.

나19가 확산된 지난해부터 고인에 대한

도 발굴했다.

June 2021

79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1년 5월 31일 종가 기준

80

June 2021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3 M 삼성전자 부회장

156,525.3

51

이윤재 73 M 지누스 대표이사

5,300.5

2

홍라희 76 F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113,143.5

52

정몽익 59 M KCC 사장

5,255.1

3

이부진 51 F 호텔신라 사장

77,925.7

53

함영준 62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5,240.7

4

김범수 55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72,723.2

54

허창수 73 M GS그룹 명예회장

5,209.1

5

이서현 48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72,126.9

55

강정석 57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5,176.0

6

정몽구 83 M 현대차그룹 회장

58,936.6

56

이해진 54 M 네이버 GIO

5,150.9

7

서경배 58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55,893.6

57

정지선 49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5,121.5

8

정의선 51 M 현대자동차 수석부회장

39,543.8

58

정성재 54 M 클래시스 대표

5,112.5

9

최태원 61 M SK 회장

34,467.0

59

김상헌 72 M 동서 고문

5,058.0

10

방시혁 49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32,799.9

60

박준경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5,053.9

11

방준혁 53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8,973.0

61

김가람 43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5,002.4

12

구광모 43 M LG그룹 회장

25,347.7

62

이준호 57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4,917.6

13

김택진 54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22,811.0

63

구본능 72 M 희성그룹 회장

4,838.3

14

서정진 64 M 셀트리온 회장

20,993.4

64

정몽윤 66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4,777.2

15

정용진 53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9,852.8

65

남승우 69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4,738.4

16

조정호 63 M 메리츠증권 회장

18,374.1

66

박찬구 73 M 금호석유화학 회장

4,721.7

17

김창수 60 M F&F 대표이사

16,852.5

67

김홍국 64 M 하림 회장

4,715.9

18

이재현 61 M CJ그룹 회장

16,177.3

68

정용지 51 M 케어젠 대표이사

4,635.6

19

허재명 50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6,148.1

69

구연경 43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4,631.4

20

정몽준 70 M 아산재단 이사장

14,813.0

70

구본학 52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4,584.8

21

김대일 41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4,272.6

71

이호진 59 M 전 태광그룹 회장

4,473.1

22

최기원 57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2,773.0

72

박관호 49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4,376.4

23

구본준 70 M LX 홀딩스 회장

12,261.4

73

김기병 83 M 롯데관광개발 회장

4,368.8

24

조현준 53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12,210.3

74

전선규 63 M 미코 회장

4,291.6

25

김남구 58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11,996.0

75

임종윤 49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4,214.9

26

조현범 49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9,921.4

76

윤석민 57 M 태영건설 부회장

4,196.6

27

신동빈 66 M 롯데그룹 회장

9,332.0

77

임주현 47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4,159.5

28

김성권 67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9,300.0

78

이성엽 51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4,080.7

29

이채윤 71 M 리노공업 대표이사

8,633.5

79

조동혁 71 M 한솔그룹 명예회장

4,069.7

30

신동국 71 M 한양정밀회장

8,624.4

80

김남호 46 M DB손해보험 부사장

4,057.1

31

정유경 49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8,426.6

81

조현식 51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4,048.7

32

조현상 50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8,190.0

82

윤성태 57 M 휴온스 부회장

3,989.0

33

이명희 78 F 신세계그룹 회장

7,597.5

83

최창원 57 M SK케미칼 부회장

3,987.7

34

조석래 86 M 효성그룹 명예회장

7,593.4

84

임종훈 44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3,967.3

35

홍석현 72 M 전 중앙일보 회장

7,229.9

85

성규동 64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3,953.1

36

구본식 63 M 희성그룹 부회장

7,115.8

86

조창걸 82 M 한샘 명예회장

3,944.2

37

박철완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7,075.5

87

엄평용 64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791.7

38

정지완 65 M 솔브레인 대표이사

6,843.2

88

김종희 45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758.7

39

김영식 69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6,678.0

89

현정은 66 F 현대그룹 회장

3,747.0

40

천종윤 64 M 씨젠 대표이사

6,437.5

90

김철웅 54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3,744.8

41

박순재 67 M 알테오젠 대표

6,208.7

91

권원강 70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3,616.0

42

김승연 69 M 한화그룹 회장

6,022.0

92

장형진 75 M 영풍 회장

3,552.7

43

정몽진 61 M KCC 대표이사 회장

5,946.1

93

김정돈 67 M 미원상사 회장

3,502.4

44

홍석조 68 M BGF리테일 회장

5,910.9

94

박상일 63 M 파크시스템스 대표

3,494.1

45

이상율 60 M 천보 대표이사

5,684.1

95

정몽규 59 M HDC그룹 회장

3,479.5

46

김석수 67 M 동서식품 회장

5,668.9

96

조양래 84 M 한국타이어 회장

3,441.0

47

곽동신 47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5,633.7

97

이장한 69 M 종근당그룹 회장

3,403.7

48

이학수 75 M 전 삼성물산 고문

5,577.6

98

배용준 49 M 영화배우

3,383.6

49

송영숙 7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5,495.4

99

김준기 77 M 전 DB그룹 회장

3,340.1

50

이화경 65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5,446.1

100 담철곤 66 M 오리온그룹 회장

3,332.0

June 2021

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조대웅 53 M 셀리버리 대표이사

3,170.4

151 허용수 53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254.2

102 진양곤 55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161.4

152 유양석 62 M 한일이화 부회장

2,229.9

103 전동규 51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3,140.6

153 정상영 85 M KCC그룹 명예회장

2,203.7

104 장세주 68 M 동국제강그룹 회장

3,045.7

154 민동욱 51 M 엠씨넥스 대표

2,179.9

105 김덕용 64 M KMW 대표이사

3,036.5

155 김기록 53 M 코리아센터 대표

2,145.4

106 김병관 48 M 웹젠 대표이사

3,028.6

156 오춘택 61 M 노바텍 대표이사

2,141.3

107 정상수 6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998.7

157 양주환 69 M 서흥 대표이사

2,131.7

108 정기선 39 M 현대중공업 부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930.5

158 김근수 73 M 후성그룹 회장

2,121.9

109 최재원 58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2,839.6

159 김익래 71 M 다우기술 회장

2,120.0

110 이웅열 65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750.4

160 이명희 72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2,098.1

111 이상훈 58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665.9

161 윤상현 47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2,095.5

112 임창완 59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656.3

162 김진용 65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2,087.3

113 이지훈 43 M 데브시스터즈 대표이사

2,643.9

163 김대영 50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2,072.1

114 정교선 47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2,627.3

164 장세욱 59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2,061.0

115 홍원식 71 M 남양유업 회장

2,604.7

165 박문덕 71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2,038.3

116 최규옥 61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2,596.4

166 서용수 41 M 펄어비스 등기임원

2,037.5

117 김원일 46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2,591.4

167 서민정 30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2,035.2

118 권기범 54 M 동국제약 대표이사

2,581.6

168 정현호 59 M 메디톡스 대표이사

2,018.7

119 조원태 45 M 한진그룹 회장

2,567.1

169 양용진 68 M 코미팜 회장

2,011.8

120 신영자 79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564.3

170 구본진 47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987.6

121 조현민 38 F 전 대한항공 전무(조양호 회장 차녀)

2,541.8

171 이환철 45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1,954.3

122 정성이 59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2,527.8

172 허진수 68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945.4

123 심기봉 52 M 덴티스 대표이사

2,495.8

173 이제중 57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1,940.2

124 김용민 45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493.5

174 최창규 71 M 영풍정밀 부회장

1,933.9

125 윤재승 59 M 대웅제약 부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2,492.4

175 이수만 69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1,919.5

126 박진영 49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490.7

176 이승훈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910.1

127 조희원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2,481.4

177 최정운 68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890.2

128 한승수 74 M 제일약품 회장

2,462.8

178 조정일 59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1,883.3

129 이복영 74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2,457.5

179 박영옥 60 M 스마트인컴 대표

1,876.1

130 장세준 47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452.0

180 유용환 47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870.2

131 허일섭 67 M 녹십자 회장

2,448.7

181 최윤범 46 M 고려아연 전무(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867.8

132 김원우 28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448.4

182 단재완 74 M 한국제지 회장

1,862.4

133 구본상 51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417.7

183 홍라영 61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805.0

134 한현옥 61 F 클리오 대표이사

2,413.9

184 조희경 55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803.0

135 이선호 31 M CJ제일제당 부장(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411.3

185 강병중 82 M 넥센 회장

1,781.5

136 조현아 47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408.7

186 김소연 50 F 피씨엘 대표

1,779.2

137 김인주 63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400.9

187 김정근 61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754.7

138 이민주 73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399.0

188 김성진 67 M 메드팩토 대표이사

1,753.2

139 정현식 61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2,394.3

189 이경후 36 F CJ오쇼핑 과장(이재현 CJ회장 딸)

1,738.2

140 이정훈 68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2,378.1

190 형인우 49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1,735.6

141 기중현 63 M 연우 대표이사

2,363.6

191 서자원 59 F 천보 대표이사

1,735.0

142 김용주 6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357.0

192 전성호 62 M 주식회사 솔루엠 대표이사

1,734.2

143 김영훈 69 M 대성그룹 회장

2,343.1

193 홍석준 67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720.3

144 임병철 62 M 한불화장품 회장

2,337.4

194 황철주 62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714.2

145 김호연 66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2,312.8

195 허명수 66 M GS건설 상임고문

1,697.7

146 이화영 70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290.7

196 허준홍 46 M GS칼텍스 상무(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695.7

147 정몽열 57 M KCC건설 사장

2,283.9

197 고광표 51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1,669.4

148 이재웅 53 M 쏘카 대표

2,280.4

198 홍종호 50 M 국전약품 대표이사

1,666.5

149 강덕영 74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2,272.0

199 임상민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654.9

150 이충곤 77 M 에스엘 회장

2,263.5

200 신현호 63 M 디앤씨미디어 대표

1,651.6

82

June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김진우 57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1,644.0

251 최성환 40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398.4

202 신동원 63 M 농심 회장(신춘호 회장 장남)

1,642.1

252 송순욱 58 M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1,396.0

203 최평규 69 M S&T그룹 회장

1,632.2

253 이명근 77 M 성우하이텍 회장

1,389.1

204 김재영 53 M 제테마 대표

1,629.9

254 이원준 37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384.4

205 장세환 41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622.5

255 김문희 93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1,383.2

206 강창율 67 M 셀리드 대표이사

1,612.6

256 이주성 43 M 세아제강 전무(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381.7

207 이동기 49 M 올릭스 대표

1,609.4

257 오태봉 55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378.1

208 양현석 51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604.0

258 허남각 83 M 삼양통상 회장

1,374.2

209 안철수 59 M 국민의당 당대표

1,602.4

259 배종식 70 M 월덱스 대표이사

1,361.6

210 허태수 64 M GS그룹 회장

1,592.4

260 윤재민 55 M 펄어비스 부사장

1,357.4

211 정도언 73 M 일양약품 회장

1,592.1

261 최정일 42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355.2

212 손주은 60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581.7

262 김석환 47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1,354.0

213 이병구 75 M 네패스 대표이사

1,580.5

263 이경환 61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352.5

214 신동윤 63 M 율촌화학 부회장(신춘호 회장 차남)

1,580.2

264 김은선 63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1,348.1

215 조승진 64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1,578.8

265 이재환 54 M 톱텍 대표이사

1,342.4

216 강호찬 50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578.1

266 지희환 49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41.2

217 김상헌 58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576.9

267 홍수정 58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1,336.2

218 장기영 53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537.0

268 임욱빈 47 M 바이오다인 대표

1,320.5

219 김승연 39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536.4

269 오세영 58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318.2

220 최영근 34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1,535.2

270 최창근 74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312.2

221 김근한 73 M 동신건설 대표이사

1,533.3

271 임성진 47 M 코리아센터 부사장

1,310.7

222 김동연 83 M 부광약품 회장

1,531.5

272 서형수 51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1,306.9

223 이우현 53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527.1

273 이준혁 54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306.7

224 권상준 63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525.0

274 이용한 67 M 아이피에스 회장

1,305.6

225 김훈택 55 M 티움바이오 대표

1,524.8

275 천경준 74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1,303.2

226 이수진 52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1,519.2

276 이기형 58 M 인터파크 회장

1,302.8

227 김창헌 41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518.0

277 허진수 44 M SPC그룹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1,299.2

228 이준호 75 M 덕산 하이메탈 대표이사

1,507.5

278 최재호 60 M 무학 대표이사

1,292.6

229 정몽원 66 M 한라건설 회장

1,505.6

279 김철호 58 M 엘디티 대표이사

1,289.5

230 성영철 65 M 제넥신 대표이사

1,493.1

280 구본엽 49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287.3

231 윤재용 62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1,492.1

281 김상훈 53 M 부광약품 상무(김동연 회장 아들)

1,287.2

232 서홍민 56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1,486.4

282 박재돈 85 M 한국파마 사내이사

1,283.7

233 오영주 62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1,479.5

283 정창수 85 M 부광약품 부회장

1,279.6

234 곽노권 83 M 한미반도체 회장

1,474.0

284 남궁훈 49 M 카카오게임즈 대표이사

1,276.2

235 김영찬 75 M 골프존 대표

1,471.0

285 정수홍 66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273.9

236 권혁운 71 M 동서산업 회장

1,469.7

286 김형육 76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270.8

237 이준행 61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1,463.3

287 김재진 60 M 이오플로우 대표

1,269.0

238 이태성 43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461.1

288 허기호 55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268.9

239 유승교 61 M 위드텍 대표

1,457.3

289 김청한 77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1,266.8

240 이민규 35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1,456.0

290 이순섭 53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263.8

241 이정훈 44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454.0

291 정기로 58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1,255.4

242 김동관 38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450.1

292 김동녕 76 M 한세실업 회장

1,241.3

243 김병규 65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445.4

293 서태선 70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1,240.2

244 이민호 41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1,441.2

294 윤희종 74 M 위닉스 대표이사

1,235.8

245 윤여원 45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1,432.8

295 서영우 49 M 대양전기공업 대표

1,234.4

246 나성균 50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431.4

296 장세홍 55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1,234.2

247 이우성 43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431.3

297 정혜신 64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226.4

248 민선식 62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1,429.7

298 신승영 66 M 에이텍 대표이사

1,226.1

249 이상원 67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1,426.7

299 승은호 79 M 코린도그룹 회장

1,224.7

250 김주원 48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407.3

300 오종택 61 M 인선이엔티 회장

1,222.7

June 2021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구미정 66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1,221.9

351 김영봉 68 M 모토닉 회장

1,044.1

302 박정원 59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221.5

352 류광지 55 M 금양 대표이사

1,043.9

303 최영호 57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219.5

353 허세홍 52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1,038.9

304 오치훈 47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1,201.2

354 허광수 75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1,034.4

305 이동채 62 M 에코프로 대표이사

1,200.5

355 강동환 49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033.4

306 문광영 55 M 셀트리온 임원

1,198.7

356 임진희 58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1,029.5

307 고석태 67 M 케이씨텍 대표이사

1,198.0

357 최완규 63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1,029.1

308 장명식 68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1,192.2

358 구본호 46 M 범한판토스 대주주

1,022.4

309 송무석 66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187.2

359 조동훈 41 M 하나제약 대표

1,016.0

310 주숭일 72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1,182.9

360 유준원 47 M 텍셀네트컴 대표

1,013.5

311 성기학 74 M 영원무역 회장

1,175.2

361 이순형 72 M 세아홀딩스 회장

1,012.1

312 성상엽 49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174.1

362 최한수 42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010.9

313 윤지원 36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173.7

363 허경수 64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009.4

314 구본걸 64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1,173.5

364 최의열 60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1,002.8

315 안정숙 71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1,173.4

365 구본욱 44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996.0

316

1,162.0

366 이석중 52 M 라온피플 대표이사

994.2

317 구자은 57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151.4

367 홍영철 73 M 고려제강 회장

991.6

318

1,150.9

368 이욱진 52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978.6

319 구철모 59 M JTC대표이사

1,147.7

369 범진규 54 M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978.2

320 임혜옥 63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142.8

370 이주영 54 M 에스제이그룹 대표

975.0

321 송정석 73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142.1

371 박경수 69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974.6

322 이명애 66 F 씨에스윈드 대주주

1,141.7

372 김태영 28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974.5

323 조좌진 59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139.9

373 고진업 69 M 테라이젠이텍스 부회장

970.3

324 전성욱 63 M 와이엠티 대표이사

1,139.2

374 최창영 77 M 고려아연 명예회장

970.2

325 구연수 25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1,139.0

375 조문수 63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970.0

326 강동욱 52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1,136.1

376 박영준 50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968.8

327 정성민 61 M 덴티움 대표이사

1,132.7

377 석창규 59 M 웹케시 대표

968.2

328 이유정 50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124.8

378 임세령 44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967.5

329 김은정 43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1,123.1

379 허연수 60 M GS리테일 사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966.0

330 박소연 58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1,119.2

380 유대규 43 M 와이팜 대표이사

965.9

331 김명희 62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1,110.5

381 최정호 50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962.4

332 손성은 54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104.9

382 문주현 63 M 한국자산신탁 대표

961.1

333 임종현 56 M 에이프로 대표이사

1,102.8

383 구형모 34 M 구본준 LG 부회장 장남

959.2

334 신용철 61 M 아미코젠 대표이사

1,102.7

384 박선순 60 M 다원시스 대표

953.6

335 차기철 63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1,098.5

385 허희수 43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951.3

336 김익환 45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1,091.1

386 김장연 64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950.7

337 김선혜 50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1,089.1

387 박희원 72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949.4

338 윤종국 67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085.5

388 장중호 48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941.2

339 원국희 88 M 신영증권 회장

1,078.6

389 박진원 53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939.5

340 김정민 38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1,078.2

390 구자열 68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938.3

341 한혜연 74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1,078.2

391 허서홍 44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937.7

342 김종흔 48 M 데브시스터즈 대주주

1,078.2

392 김덕상 57 M 싸토리우스코리아바이오텍㈜대표

935.7

343 이원준 43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1,070.1

393 성대영 62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934.5

344 강민준 44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1,064.8

394 지현욱 43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934.4

345 정영배 60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1,063.3

395 박용하 73 M 와이엔텍 이사

933.4

346 현석호 48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1,062.0

396 이연주 47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930.0

347 김영재 62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1,057.2

397 유일한 50 M 파세코 이사

929.9

348 임진범 31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1,054.3

398 이경하 58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929.8

349 정대택 52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049.1

399 구자용 66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929.3

350 김승범 34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1,048.3

400 김영문 37 M 푸드나무 대표

929.2

84

윤영 류진

57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63 M 풍산그룹 회장

June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허승조 71 M GS리테일 부회장

925.5

451 구혜원 62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833.3

402 정종민 53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922.9

452 단우준 40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832.9

403 최창호 71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922.8

453

404 허제홍 45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921.7

454 장진혁 45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826.8

405 허동수 78 M GS 등기이사

920.3

455 장진이 44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826.8

406 임중수 50 M 모비릭스 대표이사

920.3

456 황창연 67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824.9

407

918.5

457 서수민 58 M 디케이씨 대표이사

824.6

408 이창원 85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917.5

458 김종현 59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824.1

409 양홍석 40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912.7

459 허윤홍 42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823.8

410 장호익 54 M 동원개발 전무

909.0

460 노시철 67 M 인터로조 대표

820.7

411 최상주 61 M 케이엠에이치 회장

909.0

461 구자균 64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820.2

412 류진호 44 M 삼보판지 대표이사

906.7

462 황성일 55 M 네온테크 대표이사

819.2

413 구자신 80 M 쿠쿠전자 전 회장

906.6

463 이길환 80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818.6

414 함창호 83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905.3

464 문용식 62 M 나우콤 대표이사

817.8

415 홍석표 42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904.1

465 박상환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815.4

416 김세연 49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901.3

466 오순택 75 M 동일산업 대표이사

815.3

417 최승환 66 M 프로텍 대표이사

899.5

467 신동주 67 M SDJ회장(광윤사 대표)

815.0

418 김현수 57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896.2

468 정연길 56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814.2

419 이슬지 27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95.1

469 김남헌 63 M 에에피티씨 대표

813.4

420 고상걸 39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893.9

470 손동창 73 M 퍼시스 회장

813.1

421 김병진 44 M 라이브플렉스 대표

893.1

471 김재경 74 M 인탑스 대표이사

810.6

422 이병철 52 M KTB투자증권 부회장

890.5

472 권순욱 55 M 러셀 대표이사

809.0

423 정광호 65 M 야스 대표이사

889.6

473 장순상 77 M 비츠로그룹 회장

804.9

424 정인용 49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887.9

474 허정석 52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804.8

425 유정한 48 M 파세코 대표이사

885.7

475 장경호 63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804.1

426 최윤소 62 M 티앤엘 대표이사

882.8

476 박지원 56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802.1

427 구자훈 74 M LIG손해보험 회장

878.2

477 윤정화 58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801.8

428 이미자 63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877.8

478 김응상 69 M 한농화성 대표이사

797.9

429 김영일 69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871.8

479 최은영 59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794.4

430 권석형 66 M 노바렉스 대표

868.3

480 최봉진 56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794.1

431 송병준 45 M 게임빌 대표이사

865.0

481 황순태 82 M 지투알 대주주

792.6

432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863.7

482 정몽근 79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791.9

433

862.9

483 천종기 59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785.4

434 위재곤 72 M 아바코 회장

861.7

484 이해연 53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785.2

435 이현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861.6

485 강태룡 75 M (주)센트랄 대표이사

784.3

436 구동휘 39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859.2

486 이영민 58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783.8

437 홍성대 62 M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

854.8

487 김도언 59 M 뉴트리 대표이사

783.3

438 김상면 75 M 자화전자 대표

850.7

488 박영석 64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781.3

439 김인순 86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849.8

489 이인옥 50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778.0

440 윤대인 71 M 삼천당제약

849.3

490 김진욱 52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777.7

441 임경식 72 M 동아화성 대표이사

844.6

491

442 도용환 64 M 디피씨 사장

844.1

492 박은희 54 F 한국파마 대표이사

777.4

443 김병태 84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842.3

493 박상우 52 M 에이티젠 대표이사

775.6

444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840.9

494 하승봉 48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774.0

445 박성찬 58 M 다날 회장

840.1

495 박기석 73 M 시공테크 대표이사

773.5

446 단우영 42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839.2

496 정 신 61 M 올리패스 대표이사

771.4

447 박지영 46 F 컴투스 대표이사

837.2

497 이주환 24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770.8

448 Alex S. Kim 53 M 에이치엘비 임원

836.0

498 김영대 79 M 대성 회장

768.3

449 정동진 56 M 한강인터트레이드 대표

834.7

499 서정선 69 M 마크로젠 회장

767.8

450 박용태 71 M 녹십자 부회장

834.7

500 김용직 6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766.0

박찬

김담

72 M 오이솔루션 부회장

56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정욱

정철

75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831.9

36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June 2021

777.7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501 안성호 53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65.7

551 최진우 60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686.4

765.3

552 김진수 57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686.3

503 김재철 86 M 동원그룹 회장

763.6

553 박용만 66 M 두산인프라코어 회장(대한상의 회장)

682.8

504 장지이 53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762.8

554 정석원 17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682.0

505 오길영 50 F 흥국에프엔비 대표이사

761.7

555 정서윤 15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682.0

506 김기환 64 M 부광약품 대주주

761.4

556 김진수 42 M 베스파 대표이사

681.0

507 이도영 53 M 실리콘화일 이사

760.7

557 이형환 54 M 모트렉스 대표이사

680.5

508 정경순 66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760.3

558 박윤석 49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678.0

509 문성환 63 M 압타바이오 사장

759.6

559 김양평 73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676.9

510 이광식 74 M 환인제약 회장

758.9

560 장인순 93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75.0

511 조용준 55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757.9

561 차광렬 69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673.9

512 원종석 60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754.6

562 한기수 52 M 필옵틱스 대표이사

672.7

513 오준호 67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749.4

563 한대근 61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672.1

514 김명자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748.4

564 한영재 66 M 노루홀딩스 회장

671.7

515 김준식 55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747.6

565 정도현 52 M 라파스 대표

669.3

516 박명순 67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746.8

566 임근조 62 M 에스티팜 대표이사

669.0

517 김민찬 32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친인척

738.7

567 채형석 61 M 애경그룹 부회장

668.7

518 김종섭 74 M 삼악악기 회장

738.7

568 박성동 54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668.4

519 조남호 70 M 한진중공업 회장

735.9

569 곽재선 62 M KG케미칼 회장

668.2

520 김영민 76 M 서울도시가스 회장

735.6

570 이우영 47 M 씨이랩 대표이사

668.1

521 박헌서 83 M 한국정보통신 회장

735.5

571 조종암 56 M 엑셈 대표이사

667.9

64 M 선바이오 대표이사

734.5

572 최신원 69 M SK네트웍스 회장

667.0

523 최우형 54 M 에에피티씨 대주주

726.3

573 정경인 41 M 펄어비스 대표이사

666.6

524 전세화 55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726.1

574 허정수 71 M GS네오텍 회장

662.2

525 홍성천 61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725.0

575 이경민 51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662.1

526 김정완 64 M 매일유업 회장

724.9

576 배지수 50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660.3

527 김정웅 55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724.2

577 이종도 58 M 테스나 대표이사

659.8

528 문덕영 62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724.0

578 신상렬 28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656.8

529 최내현 5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22.4

579 허정섭 8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656.4

530 오흥식 59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719.3

580 김진동 55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656.2

531 정문주 37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717.1

581 강승모 50 M 한국석유 부회장

655.7

532 박영근 57 M 진원생명과학 대표

715.4

582 허정미 39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654.9

533 담서원 32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712.9

583 권오수 63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652.1

534 김하경 41 F 글로벌텍스프리 특수관계인

712.4

584 임창욱 72 M 대상그룹 명예회장

651.9

535 허철홍 42 M GS칼텍스 상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711.8

585 나윤성 57 M 테크윙 부사장

651.8

536 이승찬 45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708.6

586 조병호 75 M 동양기전 회장

650.1

537 박한수 48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707.9

587 이상호 75 M 서호전기 회장

648.0

538 김동욱 32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707.7

588 박덕영 61 M 유티아이 대표이사

647.7

539 허인영 49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706.7

589 현창수 64 M 태양산업 대표이사

647.0

540 승만호 64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705.9

590 허정현 21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646.9

541 안재일 59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702.1

591 박인규 47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645.5

542 황해령 64 M 루트로닉 대표이사

701.2

592 유우영 54 M 엔에프씨 대표이사

643.2

543 설윤호 46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99.5

593 홍재성 67 M JS코퍼레이션 대표

642.4

544 이한용 60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699.0

594 윤성준 52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642.1

545 이승용 53 M 삼영무역 대표이사

699.0

595 유헌영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639.0

546 윤동한 74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696.6

596 정석현 69 M 수산중공업 회장

637.8

547 홍정국 39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691.7

597 장동복 52 M 예스티 대표이사

637.6

548 박주형 41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688.7

598 줘중비아오 50 M 컬러레이 대표이사

636.2

549 하춘욱 53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686.9

599 김소영 4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635.4

550 박장우 59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686.7

600 김현준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635.1

502

522

86

정준

노광

58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June 202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601

정욱

49 M 넵튠 대표이사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34.0

651 양희춘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82.8

633.4

652 이종각 89 M 대한제분 회장

582.1

603 강연주 44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632.7

653 이준각 73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581.8

604 이원준 54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632.1

654 이성구 67 M 안트로젠 대표

581.4

605 양민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631.4

655 박혜원 58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581.1

606 최대규 60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631.2

656 염태순 68 M 신성통상 회장

580.8

607 문은상 56 M 신라젠 대표이사

630.3

657 이지선 46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580.3

608 양태회 57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628.7

658 송광자 77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578.6

609 권혁홍 80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628.5

659 김종구 72 M 파트론 대표이사

578.1

610 차근식 67 M 아이센스 대표

627.8

660 손기영 60 M 엔지켐생명과학 대표이사

577.2

611 권재범 47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626.4

661 황호철 63 M 시그넷이브이 사장

577.0

612 최병민 69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622.7

662 김정민 59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576.5

613 함영림 64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622.3

663 김혜경 73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576.5

614 함영혜 60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622.3

664 이장규 58 M 텔레칩스 부사장

575.2

615 양규모 78 M KPX그룹 회장

622.3

665 박정병 58 M 디알젬 대표이사

574.0

616 양준화 50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622.3

666 김성훈 53 M 백광산업 이사

573.8

617 이환근 70 M 대륭종합건설 회장

622.1

667 이지현 47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572.9

618 구자준 71 M LIG손해보험 부회장

618.9

668 김석환 64 M 삼천리자전거 대표이사

571.1

619 이상웅 63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618.3

669 홍승서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70.8

620 전병희 62 M 싸이토젠 대표이사

618.0

670 구자영 82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569.7

621 곽영필 83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616.7

671 지용석 57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569.4

622 윤윤수 75 M 휠라코리아 회장

614.7

672 정승환 58 M 위즈정보기술 대표

568.4

623 박한오 59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613.5

673 손인국 72 M 이구산업 대표이사

568.3

624 성도경 63 M 비나텍 대표이사

613.3

674 이기섭 71 M 카이노스메드 대표

567.9

625 구본상 41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612.3

675

626 김기린 55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612.3

676 오광근 48 M 앱코 대표이사

566.3

627 김진하 55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611.2

677 노영백 72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565.0

628 정기호 61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609.4

678 박진선 71 M 샘표식품 대표이사

564.5

629 이기남 73 M 삼지전자 회장

607.7

679

630 한재동 58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607.2

680 김선영 66 M 바이로메드 이사

563.2

631 김준구 40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606.1

681 홍종훈 38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563.0

632 안범모 59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605.9

682 윤영달 76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563.0

633 구본천 57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605.0

683 오수진 52 M HS바이오팜 최대주주

562.2

634 신상렬 28 M 신동원 농심 부회장 장남

603.0

684 성장현 60 M 다나와 대표이사

560.5

635 문혜영 63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600.8

685 기우성 60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560.1

636 류기성 39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600.7

686 권희석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559.1

637 김흥준 54 M 경인양행 사장

599.0

687 이애숙 92 F 이연제약 대주주

558.5

638 허제현 43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597.5

688 김덕준 59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558.2

639 우종웅 74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594.6

689 조시영 77 M 서원 회장

557.5

640 윤원수 51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593.6

690 이정규 53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556.6

641 김대연 64 M 나우콤 대표이사

593.1

691 배중호 68 M 국순당 사장

556.0

642 손호준 47 M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이사

591.7

692 김준석 56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554.0

643 오영섭 52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590.8

693

644 김명준 80 M 우리산업 대표이사

590.6

694 최양하 72 M 조창걸 한샘 회장 친인척

645 승현창 44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588.4

695

587.9

696 이희준 59 M 코아시아 회장

552.2

647 강대성 52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587.6

697 김복덕 56 M 소룩스 대표이사

552.0

648 홍명하 32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587.1

698 엄대열 54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551.8

649 박은영 67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583.9

699 허치홍 38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551.5

650 강대환 64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83.1

700 박웅기 66 M 신도기연 대표

549.5

602 정호경 8

646

이인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51 M 인화정공 대표이사

김원

김정

최원 김준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61 M 삼양사 사장(김상하 회장 차남)

58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567.2

563.4

553.1 553.1

58 M 경방 대표이사 사장(김각중 회장 장남)

June 2021

552.8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이상열 59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548.6

751 김중헌 67 M 이라이콤 대표이사

517.9

702 허은철 49 M 녹십자 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차남)

545.9

752 김종철 56 M 멕아이씨에스 대표

517.2

703 권택환 46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545.1

753 박용현 78 M 두산건설 회장

517.2

704 문양근 53 M 하이쎌 각자대표

544.8

754 이문기 59 M 아이원스 대표이사

517.2

705 정종평 75 M 나이벡 대표이사

544.3

755 노희열 64 M 오로라월드 회장

516.8

706 김영목 65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544.2

756 임종민 56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16.3

543.7

757 이진희 50 M 자이글 대표이사

514.8

708 박승운 63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543.5

758 이양구 59 M 동성제약 대표이사

514.6

709 황호찬 63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43.3

759

61 M 올리패스 대표이사

514.2

710 김후식 57 M 뷰웍스 대표이사

542.4

760 원종규 62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512.8

711 이윤우 77 M 대한약품공업 대표

541.2

761 김경서 51 M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510.4

712 김영진 65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541.0

762 이봉근 62 M 덕성 대표이사 사장(이희덕 회장 아들)

510.1

713 김영원 55 M 이엠넷 대표이사

539.5

763 신금순 81 F 장상돈 한국철강 회장 부인

509.9

714 김영호 77 M 일신방직 회장

538.6

764

715 박설웅 58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537.6

765 임중규 46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509.4

716 김우택 57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537.3

766 임성연 18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09.3

717 임화섭 57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536.5

767 박민수 56 M ㈜핑거 대표이사

508.6

718 이화일 79 M 조선내화 회장

536.4

768 남광희 62 M KH바텍 대표이사

507.7

719 이동현 48 M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536.4

769 김익수 57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506.9

720 장세희 53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536.2

770 김만수 91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506.8

721 백영옥 59 M 유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535.9

771 주신홍 38 M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장남

504.9

722 임종호 60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35.7

772 구자철 66 M 예스코 회장

504.8

723 장호숙 58 F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535.1

773 김해련 59 F 태경산업 대표이사

504.7

724 허용준 47 M 녹십자 부사장(고 허영섭 녹십자 전 회장 삼남)

534.4

774 김정배 50 M ㈜ 알체라 사내이사

504.2

725 최승락 52 M 케이사인 대표이사

534.0

775 박용성 81 M 두산중공업 회장

504.1

726 유영목 69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532.9

776 이종훈 65 M 인천도시가스 회장

503.7

727 박종철 54 M 디아이티 대표이사

532.9

777 양주철 62 M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503.5

728 정순옥 71 F 이연제약 대주주

532.7

778 박종규 86 M 케이에스에스해운 고문

502.5

729 강동헌 64 M 코메론 대표이사

532.1

779 구본완 55 M 구본천 LB인베스트먼트 대표 동생

502.3

730 이준호 61 M 에스피지 대표이사

531.2

780 김을재 71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501.4

731 윤인중 59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529.5

781 서송숙 74 F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그룹 창업주 장녀

500.9

732 유정민 45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528.1

782 류장수 69 M 에이피위성㈜ 회장

500.8

733 박서원 42 M 두산 전무(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장남)

528.0

783 정구용 76 M 인지컨트롤스 회장

500.2

734 유경선 66 M 유진그룹 회장

527.1

784 이종우 50 M 제우스 이사

499.8

735 김상용 52 M 이지웰 이사회의장

525.8

785 허용도 73 M 태웅 회장

497.5

736 구본순 62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525.3

786 임성지 1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37 김상철 68 M 소프트포럼 대표

524.5

787 임성아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38 엄준형 60 M 영화테크 대표이사

523.6

788 김원세 17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39 홍지윤 46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23.6

789 김지우 14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40 김희준 41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523.6

790 임후연 13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41 홍정환 36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523.5

791 임윤지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42 김영달 53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21.8

792 임성아 1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손주

497.4

743 현지호 50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520.9

793 김록희 7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96.7

744 허남섭 70 M 한일시멘트 회장

520.8

794 김대영 57 M 보라티알 대표이사

493.4

745 송기섭 80 M 대정화금 대표이사

520.3

795 이세용 55 M 엔에스 대표

492.0

746 구관영 74 M 에이스테크놀러지 대표이사

519.3

796 김선경 62 M 장원준 신풍제약 사장 친인척

490.9

747 김영화 69 M 청담러닝 대표

518.9

797 권병세 74 M 유틸렉스 대표

490.7

748 이용진 36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518.7

798 홍승연 37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90.2

749 배해동 63 M 토니모리 대표이사 회장

518.3

799 송재민 54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489.8

750 박도현 43 M 천일고속 대표이사

518.0

800 박석원 50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489.0

707

88

권철

82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June 2021

정신

정한

61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509.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황영규 47 M ㈜ 알체라 대표이사

488.5

851 박병준 51 M 홈센타 대표이사

454.8

802 강성희 66 M 오텍 대표이사 CEO

488.2

852 박은희 64 F 코스메카 공동대표

453.8

803 백승열 62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88.2

853 이건희 79 M 삼성전자 회장

452.5

804 차원태 41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487.3

854 신동익 61 M 농심개발 부회장

452.3

805 김찬경 62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484.4

855 김도형 41 M 노터스 대표이사

451.6

806 정종태 58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484.3

856 이제완 52 M 박셀바이오 특수관계인

451.3

807 김성수 57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482.9

857 류동원 49 M 삼보판지 대표(류진호 최대주주 사촌형)

449.7

808 구자겸 62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482.9

858 조중명 73 M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이사

449.6

809 김수유 68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481.1

859 이정웅 40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49.5

810 정재정 58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부인

480.0

860 유중근 77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49.1

811 강원호 45 M 한국유나이티드 강덕영 회장 장남

479.7

861 윤새봄 42 M 웅진씽크빅 대표(윤석금 웅진 회장 차남)

448.6

812 김영철 50 M 코리아센터 임원

478.6

862 송승재 43 M 라이프시맨틱스 대표이사

446.8

813 오유인 71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78.2

863 김진철 69 M 디오 대표이사

445.5

814 이병욱 59 M 팜스빌 대표

478.1

864 황을문 69 M 서린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443.5

815 김준년 47 M 삼목정공 최대주주

478.1

865 박의숙 75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42.9

816 조송만 61 M 누리텔레콤 대표이사

477.3

866 이순규 62 M 대한유화 회장

442.4

817 이상희 52 F 윤석민 태영건설 부회장 부인

476.3

867 조혜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42.0

818 김보균 67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476.3

868 박태원 52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441.8

819 이완진 70 M 대한뉴팜 회장

476.1

869 조현정 64 M 비트컴퓨터 대표이사 회장

441.6

820 길문종 62 M 메디아나 회장

475.9

870 김치봉 64 M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441.1

821 안성환 60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475.9

871 이주원 34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40.3

822 정인성 55 M 노터스 대표이사

475.5

872 구훤미 74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439.7

823 차현배 71 M 제이씨현시스템 대표이사

475.1

873 승명호 65 M 동화홀딩스 회장

439.5

824 안상욱 55 M 청보산업 대표이사

474.9

874 이재환 66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39.5

825 고호곤 70 M 삼성공조 회장

474.1

875 류창승 46 M 대림제지 이사(류종우 대표 아들)

437.8

472.9

876 강현석 48 M 현대공업 대표이사

436.8

827 임일지 51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470.7

877 이연재 69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36.4

828 이병만 71 M 경농 부회장

470.0

878 임충헌 80 M 한국화장품 회장

436.0

829 이준용 45 M 덕우전자(주) 부회장

469.9

879 함윤식 3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35.9

830 김한성 51 M 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장남

468.7

880 김은주 60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장녀

435.2

831 김재윤 51 M 서원인텍 대표이사

467.5

881 김숙자 82 F 한국화장품 부회장

434.7

832 박상훈 55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465.8

882 이훈범 52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432.0

833 김치환 40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465.2

883 김형기 56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31.2

834 박수근 35 M 엔비티 대표

465.1

884 박재원 36 M 두산인프라코어 차장(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차남)

430.7

464.8

885 손창욱 45 M 미투온 대표이사

430.6

836 김영환 87 M 태경산업 회장

464.8

886 박정섭 56 M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

429.2

837 허주홍 38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464.5

887 박주현 39 M 천일고속 부사장

429.0

838 김은미 58 F 김동연 부광양품 회장 차녀

463.8

888 백승호 65 M 대원제약 회장

428.8

839 이정자 77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463.8

889 오완수 82 M 대한제강 회장

428.8

840 허석홍 20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63.5

890 허동섭 73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428.4

841 장원영 46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462.8

891 손병준 59 M 모베이스 대표이사

427.8

842 김소영 56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461.5

892 원종목 84 M 에스에프에이 최대주주

427.2

843 하승철 47 M 센코 대표이사

460.5

893 김태준 38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427.0

844 김경남 54 M 마이크로디지탈 대표이사

460.4

894 김정실 66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426.4

845 조예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60.4

895 이경수 75 M 코스맥스 회장

425.7

458.9

896 홍옥생 74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25.6

847 윤우석 78 M 진성티이씨 회장

458.8

897 박관우 53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425.5

848 송호근 69 M 와이지-원 대표이사

458.3

898 박선영 72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25.4

849 이항구 60 M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456.8

899 허서희 35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차녀

425.2

850 김형곤 53 M 동방 부사장

456.1

900 김희용 79 M 동양물산기업 회장

424.4

826

835

846

김윤

허준

설범

68 M 삼양사 회장(김상홍 명예회장 장남)

50 M 삼아제약 대표이사

63 M 대한방직 회장

June 2021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임성철 59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사남

424.0

951 장홍선 81 M 근화제약 회장

402.1

902 이세용 72 M 이랜텍 대표이사

423.8

952 허원홍 30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401.7

903 김승제 69 M 이스타코 대표이사

423.6

953 유영희 79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99.9

904 이예하 43 M 뷰노 대표

422.6

954 김상우 73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99.5

905 표인식 51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422.4

955

906 최화봉 80 M 신흥에스이씨 회장

422.1

956 유재순 64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99.2

907 김점용 81 M 신흥에스이씨 회장

422.1

957 유재소 81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99.1

908 구자엽 71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22.1

958 이상만 55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398.6

909 한상철 45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아들

419.9

959 주광남 77 M 금강철강 대표이사

398.3

910 이상현 48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419.0

960 김영완 41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398.2

911 오희복 67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418.5

961 권유영 32 F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차녀

398.1

912 현서용 53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418.0

962 이성호 53 M 선진뷰티사이언스 대표

397.9

913 윤종찬 62 M 비엠티 대표이사

417.4

963 홍종훈 49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397.8

914 조동길 66 M 한솔그룹 회장

417.2

964 박종훈 96 M 약사

397.8

915 우석형 66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417.0

965 강삼권 55 M 포인트모바일 사장

396.4

916 담경선 36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416.7

966 김태현 47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396.2

917 김종원 69 M 원텍 대표이사

416.1

967 이동훈 58 M 켐트로스 대표이사

395.8

918 원종익 66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15.7

968 최삼규 82 M 이화공영 대표

395.4

919 이연석 48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415.7

969 장상건 86 M 동국산업 회장

395.2

920 서재희 85 M 방림 명예회장

415.6

970 이상백 57 M 에이스토리 대표이사

394.8

921 구연제 31 F 구본준 LG 부회장 차녀

414.7

971 신백규 52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394.1

922 김용한 46 M 이루다 대표이사

414.6

972 홍성한 64 M 비씨월드제약 대표

393.8

923 김상태 68 M 평화정공 회장

413.9

973 허진규 81 M 일진그룹 회장

393.5

924 김순모 60 M 아이퀘스트 대표이사

413.7

974 문휴건 59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392.8

925 박도봉 61 M 알루코 대표이사 회장

413.7

975 안시찬 45 M 자안그룹 대표

392.6

926 김선정 51 M 스튜디오드래곤 계열사 임원

412.0

976 김동선 32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92.5

927 이근용 53 M 리메드 대표이사

412.0

977 이해영 50 M 대림비앤코 부사장(이부용 고문 장남)

392.0

928 심재균 60 M 테크윙 대표이사

411.3

978 이동욱 73 M 무림페이퍼 회장

391.9

929 홍석규 65 M 보광그룹 회장

411.1

979 이정우 75 M 동아지질 대표

391.4

930 정재송 63 M AST젯텍 대표이사

410.8

980 문지회 33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390.5

931 허용석 63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9.8

981 문선우 29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390.5

932 김종현 60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409.5

982 허서연 44 F 허동섭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장녀

389.5

933 이병무 80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09.1

983 채승석 51 M 애경개발 대표(채형석 애경 부회장 동생)

389.3

934 강영중 72 M 대교그룹 회장

408.7

984 백성현 63 M ㈜티엘비 대표이사

388.4

935 김한준 49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408.6

985 이흥근 56 M 엘이티 대표이사

387.8

936 김영아 54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408.5

986 강삼수 61 M 이엠코리아 대표이사

387.8

937 김진희 55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408.5

987 최정규 30 M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 아들

387.2

938 최은아 48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녀

408.4

988 이용한 57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939 김종웅 77 M 현대사료 대표이사

408.1

989 최보회 58 M 김도헌 뉴트리 대표 처남

386.2

940 장세명 53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07.6

990 박준성 61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84.5

941 강종봉 60 M 쎄노텍 대표이사

407.4

991 이은정 57 F 한국맥널티 대표이사

384.0

942 주진우 72 M 사조산업 회장

406.6

992 정기련 67 M 보락 사장

383.9

943 곽근호 63 M 에이플러스에셋 회장

405.9

993 이호재 67 M 서울옥션 최대주주

383.1

944 한응수 70 M 한승수 제일약품 회장 친인척

405.7

994 김영호 64 M 드림텍 대주주

382.6

945 김재운 82 M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405.3

995 노은식 64 M 디케이락 대표

382.4

946 김동원 36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404.1

996 이인범 50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382.4

947 장송선 65 M 바이오솔루션 기술고문

404.0

997 박종화 54 M 클리노믹스 공동대표이사

381.2

948 정승규 57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403.8

998 김태한 64 M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380.3

949 최미회 56 F 김도헌 뉴트리 대표 부인

402.9

999 정몽혁 60 M 현대코퍼레이션홀딩스 회장

380.2

950 이한구 73 M 현대약품공업 회장

402.7

1000 서성석 69 F 코스맥스 회장(이경수 코스맥스회장 부인)

380.2

90

June 2021

어진

57 M 안국약품 부회장

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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