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October'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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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타이쿤미디어 | 2022년 10월호 | 통권184호 | 2022년 9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9 772466 013009 10 ISSN 2466-0132 10 Vol.184.OCTOBER 2022 www.tycoonpost.com 차세대 리더를 위한 고급 경영정보 매거진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소통 경영 재시동
자세한제품정보는 삼성닷컴에서
2 October 2022 CONTENTS VOL.184 October 2022 www.tycoonpost.com 62 CELEBRITY 이정재, 역사를 쓰다…에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배우 이정재(50)가 에미(Emmy) 시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 가 에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 국적 배 우로도 최초 기록이다. 34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COVER STORY 56 61 EQUITY 1조원 클럽 김정주 창업주 NXC 지분 상속 완료 34 COVER STORY 이재용, 연이은 현장 소통 행보…‘뉴 삼성’ 본격 시동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개발 현장 을 점검하며 본격적인 경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현장 을 방문하며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등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4 22 23 25 28 30 31 32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NEXT GENERATION LEADERS 48 이커머스 업계 변동 INSIDE 44 한화, 대우조선 인수 ISSUE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기업공개(IPO)와 인수·합병(M&A)이 잇따르면 서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증시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시장 내 유동성이 줄어 들면서 제대로 된 기 업가치를 평가 받기 위한 시장 상황은 녹록지 않다. 48 INSIDE M&A·IPO로 이커머스 시장 재편 www.tycoonpost.com October 2022 3 78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KOREA RICHEST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All copy 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02)535-8119 02)535-8110 44 ISSUE 한화그룹, 2조원 투자…6개 계열사가 자금 만든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선해양 인 수에 나선다. 한화그룹의 핵심역량을 글로벌 톱 수준인 대우조선해양의 설계·생 산 능력과 결합해 조기 흑자 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서 ‘글로 벌 메이저’로 성장한다는 포석이다. 66 IFA 2022 EXHIBITION 62 이정재, 에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CELEBRITY

삼성이 성년을 앞둔 자립 준비 청 소년을 위한 11번째 ‘삼성 희망

디딤돌 센터’를 충북 지역에 건립한다.

지난 9월 6일 충북도청에서 김영

환 충청북도 도지사, 조흥식 사랑의열

매 회장, 권현숙 충북아동복지 협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

장, 이인용 삼성전자 CR담당 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 희망디

딤돌 충북센터 협약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자립 능력과 상관없이 만

18세가 되면 아동양육시설 등을 떠나

홀로서기 해야 하는 청년들에게 안정

적인 주거와 교육 공간을 제공하는 것

으로, 삼성의 대표 청소년 교육 사회공 헌(CSR) 프로그램이다. 삼성은 2013년 ‘삼성 신경영’ 선언

20주년을 맞아 임직원이 낸 아이디어 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임직원 기부금

250억원을 토대로 운영을 시작했고, 삼성전자가 250억원을 추가 지원했다. 현재도 매년 삼성 임직원들은 기부를 통해 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협약을 체결한 충북센터는

▲북카페 등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운영은 충북 아동복지협회에서 맡는다. 삼성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 금회, 지방자치단체 등과 함께 진로 상 담, 취업 알선(인턴 소개 등), 정서 관 리 등과 생활비와 장학금 등도 연계 지원할 계획이다. 삼성 임직원들도 올 해부터 입주 청소년들의 미래 준비에 도움을 주는 멘토로도 나섰다.

4 October 2022 기업, 함께 극복해요! SR NEWS 11번째
‘삼성 희망디딤돌’ 마련…삼성, 충북센터 건립
전국에서 11번째 센터다. 현재 부산· 대구·강원·광주·경남·충남·전북·경기· 경북센터 등 9개 센터 11개 시설이 운 영 중이다. 오는 11월 전남센터 2곳이 개소하며 충북센터가 내년 12월에 문 을 열면 센터는 11곳, 시설 수는 14곳 으로 늘어난다. 충북센터는 지상 5층 규모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거주 할 수 있는 20개의 독립된 주거 공간 ▲보호종료가 예정된 청소년이 시설 퇴소 후에 마주할 자립 환경을 경험 할 수 있도록 마련한 체험실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사 장은 “희망디딤돌은 임직원의 기부 참 여가 가장 높은 삼성의 CSR 프로그램 으로, 자립준비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 을 펼칠 수 있도록 삼성 임직원이 함 께 응원하고 돕겠다”고 밝혔다. 6일 청주시 충청북도 도청에서 충청북도, 사랑의열매, 충북아동복지협회, 삼성이 함께 ‘삼성 희망디딤돌 충북센터’ 건립 협약을 체결했 다. (왼쪽부터 조흥식 사랑의열매 회장, 이정배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장 사장,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권현숙 충북아동복지협회장)

삼성·현대차·LG·포스코·한화 등 경제계가 추석을 앞두고 납품대

금을 조기 지급한다. 경기 불황과 금

리 인상 등으로 고충을 겪는 협력사와

상생하기 위한 노력이다.

삼성은 협력회사에 물품 대금 2조

10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 추석 조기 지급액은 지난해 추석

을 앞두고 조기 지급한 8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었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들이 명절을

앞두고 자금난을 겪지 않도록 물품 대

금을 최대 열흘 앞당겨 추석 연휴 이

전에 지급한다.

현대차그룹은 협력사의 자금 부

담을 완화하기 위해 납품 대금 1조

8524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앞당겨

연휴 전에 지급한다.

이는 예정보다 최대 13일 일찍 지급

하는 것으로,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 스, 현대건설, 현대제철, 현대위아 등 에 부품과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

하는 약 3000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약 280억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도

구매해 그룹사 임직원에게 지급한다.

결연 복지시설 및 소외이웃 등을 대상

기부금 등도 전달한다.

역시 LG전자, LG디스플레

LG이노텍, LG화학, LG에너지솔

곳에 지급해야 하는 거래 대금 중 735억원을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포스코건설은 추석 명절 이 틀 전인 9월 7일에 지급한다.

LS일렉트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의 자금 부담 해소를 위해 약 930억원 규모의 납품 대금을 조기 지 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조기 지급되는 대금은 13일 정산분으로, 정산날짜보다 6일 앞당긴 7일에 지급한다.

LS전선은 추석맞이 ‘전통시장 전기 안전점검’ 활동도 실시했다. 노후한 전 기 설비 등으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October 2022 5
으로
LG그룹
이,
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해 협 력사 납품대급을 조기 지급한다. 이는 총 9500억원 규모로 예정일보 다 최대 12일 앞당겨 추석 전에 지급 한다. 포스코건설은 중소 협력사 1200여
위한 차원이다. LS전선은 최근 출시한 케이블 원격 관리시스템인 아이체크(i-check) 시스 템을 무료로 공급하고 케이블 이상에 삼성·현대차·LG 등, 추석 전 납품대금 4.1조원 조기 지급 시민들이 추석연휴를 앞둔 1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제수용품 등 장을 보고 있다.

의한 정전이나 화재 등 사고를 막는다. 한화그룹 주요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도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 금 16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하 며 상생경영에 앞장선다. 한화 계열사들은 명절을 전후해 직 원 상여금과 원자재 대금 등 운영자금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리는 협력업체 들을 돕기 위해 대금 1600억원을 현금 으로 조기 지급한다. 이번 조기 지급 대상 협력업체는 모두 2300여곳이다.

1~2주부터 최대 56일 앞당겨 추석 연 휴 전에 지급하게 된다.

지급 규모는 ㈜한화 422억원, 한화 토탈에너지스 344억원, 한화정밀기계

194억원, 한화솔루션 172억원, 한화

디펜스 16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7억원, 한화시스템 62억원, 한화건 설 49억원 등 총 16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조기 지급 금

액 900억원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한화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금을 조기에 지급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주요 계열사들은

지역 특산품 등을 구매해 사내 상주

협력업체 및 용역직원, 주요 고객들에 게 추석 선물로 증정한다. 구매 금액

만 약 40억원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금 조기지급과 복리후생

외에도 지역경제와 상생도 병행

갤러리아백화점은

사회공헌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2일 구미시 농협쌀 1000포대를 구매해 취약계층 에 기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달에 임직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쌀과 간편식품 등이 포함된 ‘식재료 세 트’를 성남지역 독거노인 500가구에 전달했다.

앞서 경제계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상생협력 활동 강화를 요청한 바 있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회원사에 “우리 사회가 엄중한 시기를 보내는 때일수 록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6 October 2022 SR NEWS
협력사
지원
한다.
전국 우수 농 수산품 판매 프로그램인 ‘아름드리 매 장(비욘드팜)’을 통해 지역 상품의 명 품화와 판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또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16개 업 체가 참여하는 지역상생 선물세트 기 획전을 통해 사회적 기업과 소상공인 의 상품판매를 지원하고 있다.
제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납 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 생에 각별히 힘써달라”고 요청했다. 허 회장은 “함께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상생의 생태계’ 조성에 동참 하자”고 당부했다. 한화그룹 본사

SPC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다양 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밝 혔다.

SPC그룹은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추석’을 주제로 노숙인 배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명절 선물 전 달 등을 실시했다.

우선 SPC그룹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 에서 노숙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 식 활동을 진행했다.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빵, 우유 총

4000여개를 전달했다.

안나의집은 SPC그룹이 정기적으

로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로, SPC그 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약

2000봉씩의 빵을 전달해왔다.

이와 함께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

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 사업장 인근

에 위치한 전국 31개 복지기관에 추석

명절 제품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보다 많은 대상자

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 관 수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노인, 장애인 시설 30여 곳의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SPC삼립은 서울 동작구에 있는 대 방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경기 시 흥시, 경기 성남시, 경기 안산시, 세종 시, 경북 구미시, 대구광역시, 광주광 역시, 경남 진주시, 충남 서천군, 전남 구례군 등 지역복지기관에 자사 제품 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SPC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한 가위 행사에 SPC삼립 빵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명절에

October 2022 7
SPC그룹, 추석 맞아 사회공헌활동 펼쳐…“ESG 경영 앞장”
아동,
복지시설을
‘2022년
식 품나누기’ 행사에 10㎏쌀 160포를 후 원하고,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역삼노인 지원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파리바 게뜨 알찬단팥호두빵 등의 제품을 전 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음성꽃동네아동복지시설에 추석 선물 세트 200여개를 전달했다.
더욱 소 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 해 배식 봉사, 제품 후원 등 다양한 사 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 탕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예정”이라 고 말했다. SPC 직원이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식사를 배식하고 있다.
8 October 2022 SR NEWS 국내 시중은행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있다. 앞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은행의 공적 역할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최근 서울 종로구 소재 창신동 쪽방 상담소를 방문했다.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과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김현미 센터장 등이 참석해 추석맞이 ‘우리미래 나눔 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우리은행 등 15개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법인이다. 우리미래 나눔꾸러미는 가족이나 이웃과 사회적 교류가 원활하지 않은 취약계층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우리금융그룹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마련됐다. 이번 나눔꾸러미는 쌀, 과일 등의 명절 식품으로 구성된 총 12종의 먹거 리 키트다.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소상공인과 사회적기업의 국내 생산제 품으로 구성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은행 등 15개 전 그룹사 최고경영자(CEO)들이 각 그 룹사 인근에 소재한 복지관을 방문해 소외계층에게 이번 나눔꾸러미를 직 접 전달했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 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 명 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우리 금융그룹과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앞으 로도 금융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전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 소상공인과 추석 명절 어려운 이웃 손잡은 은행들 7일 서울 종로구 창신동 소재 쪽방 상담소에서 손태승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오른쪽)이 추석맞이 명절식품을 전달하고 있다.

금융 상품 판매액에서 일정 비율로 적립한 공익기금으로 준비했다. 농협은행의 주거래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도

October 2022 9 취약계층을 지원코자 ‘추석맞이 사 랑의 송편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 다. 청라 하나글로벌캠퍼스에서 진행 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박성호 하나 은행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과 가족 100여명과 하나금융그룹 SMART 홍 보대사 50명이 참석했다. 봉사활동 참여자들은 청라 인근 재 래시장에서 재료를 직접 구입해 송편 을 함께 빚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직접 빚은 송편은 재래시장에서 구 입한 쌀, 과일, 식료품 등과 함께 행복 상자에 담았다. 하나금융은 정성을 담아 만든 행복 상자 500개를 인천 서구에 위치한 서 구노인복지관과 검단노인복지관을 통 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 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은 “직원들과 함 께한 봉사활동 시간이라 더 뜻깊었다” 며 “진심이 담긴 작은 정성이 잘 전달 돼 인천 지역 소상공인과 소외된 이웃 들이 풍성한 추석 명절을 보내길 소망 한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은 공공금융부문 김춘 안 부행장과 직원들이 추석 명절을 맞 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남산원에 후원품을 전달했다. 공공금 융부문 임직원들은 남산원에 필요한 농산물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품은 농협은행의
나눔 활동에 동참해 보호 아동들에게 다과 등 후원품을 함께 전달했다. 김춘안 농협은행 부행장은 “앞으로 도 지역과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 적으로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하나은행장(왼쪽)이 정서연 인천서구노인복지관 관장에게 직원들과 함께 빚은 송편과 재래시장에서 구입한 쌀, 과일, 식료품 등을 담은 행복상자 500개를 전달하 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하나금융그룹)

부산시

개소한 홈씨씨교실 3호점은

지역 사회복지관의 교

육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사회공헌사업

이다.

10 October 2022 SR NEWS KCC글라스는 사회복지관 아동 교 육시설 개선사업인 ‘홈씨씨교실’ 의 3호점이 부산에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홈씨씨교실은 KCC글라스의 인테리 어 전문 브랜드인 ‘홈씨씨 인테리어’의 사업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 동들에게 양질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 기 위해 노후한
이번에
북구에 있는 화명종합사회복 지관으로 리모델링을 통해 홈씨씨 인 테리어의 고탄력 쿠션층 바닥재, 방염 인테리어 필름, 고효율 LED 조명 등을 시공했다.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은 2004년 부 산시 북구청이 지역 주민에게 복지 서 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한 곳으로 최근 초등학생 돌봄 수요가 증가하면 서 돌봄 교실을 운영하고 있지만 낡은 바닥재와 벽지 등 노후된 시설로 인해 리모델링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에 개선된 홈씨씨교실은 돌봄 아동들 을 위한 학습 및 놀이 공간으로 사용 될 예정이다. 앞서 KCC글라스는 지난 7월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위치한 ‘산성종합사 회복지관’에 홈씨씨교실 1호점을 열었 으며 같은 달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 한 서대문종합사회복지관에도 2호점 을 개소한 바 있다. KCC글라스, ‘홈씨씨교실’ 3호점 개소 부산시 화명종합사회복지관의 홈씨씨교실 3호점에서 이용 아동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제공=KCC글라스)
October 2022 11 기아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 교육 프로 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아는 지난 9월 16일 판교 제2 테 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대회의실에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및 신현삼 경기 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기아 국내 사업지원사업부장 김중대 상무, 박종 각 성남시의회 의원, 이도재 드림커넥 트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 로그램’ 개최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 램은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 회공헌활동인 기아 인스파이어링 클 래스 중 진로교육지원 부문이다. 글로벌 융복합 연구개발(R&D) 허브 인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판교 테크노밸리 주요 기업을 견 학하며 기업인들의 강연 및 질의응답 시간 등 미래산업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산업 관련 인 재양성도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2월까지 총 8회로 진행한다. 이 날 첫 기업 탐방으로 정보보안 기업 안랩을 방문한 중학생들은 사내 전문 가 특강 및 개발자 경험담 등을 듣는 다. 오는 11월 25일에는 카카오뱅크를 탐방할 예정이다. 기아, 청소년 대상 진로교육 프로그램 실시

현대건설은 9월 25일 서울 종로구 계동 사옥에서 교육 장학 전문

사회복지기관인 ‘아이들과미래재단’과

함께 ‘힐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 봉사

단’ 9기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올해 9년차를 맞은 힐스테이트 꿈키

움멘토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청소년

을 대상으로 건설 분야 전문가 임직원

멘토와 건설·이공계 분야 꿈을 키워

가고 있는 대학생 멘토를 선발해 3명

이 1개 팀을 구성해 활동하는 봉사단

이다. 임직원 멘토 16명, 대학생 멘토

16명, 청소년 멘티 16명이 참여한 ‘힐

스테이트 꿈키움멘토링봉사단 9기’는

10개월 간 활동을 진행한다.

국내

최초로 선

봉사단은 교육

현 대건설 문제철 상무, 아이들과미래재 단 박두준 상임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 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꿈 키움멘토링 봉사단 운영을 통해 건설 업계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향상시켜 왔다”며 “건설 분야 인재양성 및 지역 사회 청소년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학 업 향상과 진로 선택에

12 October 2022
지난 2014년
건설사
보인 꿈키움멘토링
기 회가 적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임직원 과 대학생이 학업 교육과 진로 탐색 등에 도움을 주는 일종의 재능 기부 나눔 활동이다. 단순 조별 구성이 아닌 청소년의 장 래 희망에 맞춰 해당 분야 전공 대학 생과 임직원을 선발해 실질적인 도움 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현대건설 임직원 멘토가 청소 년 멘티의 진로 및 학습 멘토링뿐만 아니라, 분야별 전문가 간담회와 희망 직업 간접 체험 등 다방면의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지난 9월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현대건설 조혜경 사 외이사(한성대 IT융합공합부 교수),
대한 실질적 조언을 진행하는 재능기부와 사회공 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 고 말했다. SR NEWS
현대건설, 청소년·대학생 대상 ‘꿈키움멘토링 봉사단’ 발족

현대그린푸드는 9월 22일 더현대 서울에서 육군 인사사령부와 손

잡고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진행

한다고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육군에서 전역 예

정인 조리 특기병 중 구직 희망자 총

100명을 대상으로 열렸다.

설명회는 전형 안내, 단체급식 사업

장과 푸드코트, 이탈리안 그로서란트

‘이탈리’, 프렌치 브런치 카페 ‘로라스

블랑’, 와인 특화 매장 ‘와인웍스’ 등 외

식 매장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설명회는

반기

취업

October 2022 13
진 행된다.
일반적인 채용 설명 회와 달리 실제 채용으로 바로 이어진 다. 견학 후 바로 현장에서 실무진 면 접을 진행해 조리기능사 자격증 유무 와 희망직무 등을 고려해 단체급식 조 리사 및 외식 조리원·조리사로 채용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이번 채용설명회를 통해 최소 50명 이상의 직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는 채용된 조리 특기병 을 대상으로 직무별 맞춤형 교육 프로 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 을 방침이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육군 인사 사령부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경 쟁력 있는 젊은 조리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고, 이를 통해 단체급식 및 외 식 매장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그린푸드는 향후 이번에 진행하는 조리 특기병 채용설명회를
1회로 정례화하는 등 전역 장병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내년까지 산학협력 중인 대학과 특성화고를 현재 50곳에서 80곳으로 확대하고 채용 직군도 조리 인력뿐만 아니라 소믈리에, 파티시에 등으로까 지 넓힌다는 계획이다. 현대그린푸드, 전역 장병 취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오는 10월

13일 창사 60주년을 앞두고

핵심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에

‘SK 울산 행복의 숲’을 조성한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광역시, 울주

군과 함께 9월 26일, 울산 울주군 산불

피해지역에서 ‘SK 울산 행복의 숲’ 식

수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SK이노

베이션은 2020년 산불로 훼손된

‘SK

14 October 2022 SK이노베이션이
울산 울주군 산림 60㏊에 10억원을 들여 산벚나무 18만 그루를 심는다.
울산 행복의 숲’이 조성될 지역 은 동해고속도로 울주분기점에서 남 쪽으로 약 1.5㎞ 떨어진 곳의 이름 없 는 야산이지만 주변에 회야강과 자연 습지가 어우러져 예로부터 경관이 빼 어난 곳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2020년 3월, 산불로 축구장 727개 면적과 맞먹는 519㏊의 숲이 잿더미가 됐다. SK이노베이션이 심을 주요 수종은 산벚나무다. 산벚나무는 물관이 나이 테에 골고루 퍼져 나무의 수분 함유율 이 일정한 수종이다. 이 때문에 화재에 강한 것으로 평가 돼 조선 효종 때는 북벌을 계획하면서 활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으로 심기도 했다. 고려 때인 1237년부터 1252년까지 제작된 합천 해인사 대장경판(팔만대 장경)의 전체 경판 8만1258장 중 약 3분의 2에 산벚나무가 쓰이기도 했다. 조림은 혹한기를 피해 올해 10, 11월 과 내년 2, 3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다. SK이노베이션은 식수 적기에 숲 조 성을 위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실시 할 예정이다. 이후 울산광역시와 울주 군은 사후 관리와 모니터링을 진행한 다. SR NEWS SK이노, 창사 60주년 앞두고 ‘SK 울산 행복의 숲’ 조성 26일 울산 울주군 대복리 ‘SK 울산 행복의 숲’ 조림 예정지에서 (왼쪽부터) 유재영 SK이노베이션 울산CLX 총괄, 조경목 SK에너지 사장, 김 두겸 울산광역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 이성훈 SK이노베이션 노조위원장, 이순걸 울주군수가 첫 나무들을 심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전남 여수의 복합

문화예술공간

으로 자리잡은 GS칼

텍스 예울마루가 개

관 10년을 맞이한 가

운데 국내 문화·예술

의 랜드마크로 손색

없이 성장했다.

GS칼텍스에 따르

면 자연과 문화 예술

이 함께 어우러진 공

간과 대한민국 문화 예술의 랜드마크

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2006년부터

10년 동안 매년 100억원씩을 출연해

예울마루 조성사업을 진행했다.

GS칼텍스가 기업이익을 환원한다

는 차원서 펼친 예울마루 조성은 여수 시와의 협조 속에 지역사회와 기업체 가 상생하는 대표적인 모범사례로 평 가받고 있다.

예울마루는 GS칼텍스 사회공헌의 핵심으로 꼽힌다. 지역사회에 대한 꾸 준한 투자로 굳건한 신뢰관계까지 구

축했다는 점에서 재계에서도 성공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꼽는다.

예울마루 조성 1,2단계를 통해 초

기에 약속했던 출연금을 상회하는

1100억원을 투입했고, 여수시에 기부

채납한 이후에도 운영 책임 을 맡아

2012년 개관 이후 현재까지 운영비 총

300억원을 부담해왔다.

GS칼텍스 관계자는 “허동수 명예회

장, 허진수 GS칼텍스재단 이사장 등

최고 경영진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사회에 대한 투자라는 신념으로 지

속적인 사회공헌 노력을 기울여 왔다”

며 “여수산단 대표기업으로서 지속 가

능한 경제성장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을 동시에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예울마루는 건축 당

시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는 대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추구하고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친환경 공법을 도입하여 건축했다. 현대건축의 거장 도미니크 페로 (Dominique Perrault)가 기본 설계한 예울마루는 건물이 없는 것 같은 독특 한 구조를 자랑한다. 외부로 보이는 것 은 오직 유리로 된 지붕뿐이다. 지붕이 시작되는 지점인 망마산에

서 계곡이 흘러나와 바다로 들어가

는 물의 흐름을 연상케 한다. 공연장 은 주변 환경과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 루게 하기 위해 외부로는 유리 지붕의 모습만 드러나

공간들은

October 2022 15
이행하는 책임감 있는 역할 과 동시에 지역민들의 문화 예술에 대 한 갈증을 해소하고자 예울마루 사업 을 추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2012년 5월 개관한 예울마루 는 1021석의 대극장, 302석의 소극장, 기획전시장 등을 갖췄다. 최정상급의 각종 공연과 전시로 지 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 예술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 다. 예울마루가 자체 기획하는 공연과 전 시에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다문화가족 등 문화 소외계층을 초대하는 객석
있고 주요
지 하에 배치했다. ‘문화 예술의 너울처럼 넘치고 한옥의 마루처럼 편안하게 쉰 다’는 의미에서 ‘예울마루’라고 이름을 정했다. GS칼텍스
예울마루 개관 10년
…문화·예술
랜드마크로 성장
GS칼텍스 예울마루

케이티엔지(KT&G)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예술인들의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며 문화예술계에 활

기를 불어넣고 있다. KT&G 는 다양한 전시를 통해 문

화예술 작가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와 소

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이 어가고 있다.

KT&G는 9월 20일 장애 예술가 창 작 전시회 ‘오버 더 레인보우’의 서울 지역 전시를 성료했다. 본 전시는 순회 전시 형태로 진행돼, 이후 이달 24일부 터 10월 10일까지 KT&G 상상마당 부 산에서, 10월 14일부터 10월 30일까지

KT&G 상상마당 춘천에서 연이어 열 릴 예정이다.

전시는 KT&G 상상마당과 KT&G 복지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장애인 작

가 지원 전시로 올해 5회차를 맞았다.

전시명 ‘오버 더 레인보우’는 다양성의

공존과 희망, 예술 영역을 넘나드는 새

로운 시선을 의미한다.

이번 기획전에 선발된 12인의 작가

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위축됐던 ‘우리

를 변화시킬 가장 작은 움직임’이라는

주제로 각자의 작품을 전시했다. 방문

객들은 작가들이 완성한 작품 130여

점을 통해 그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색

다른 시각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모든 인쇄물에

점자를 병행 표기하고 영상물에는 수

어와 자막을 제공하는 ‘배리어 프리

(Barrier Free)’ 형식으로 진행돼, 장애

인과 비장애인

다양 한 형태의 전시를 진행 중

이다. 특히 지난 6월에는 환경의 달을 기념해 ‘마이 그린 원드랜드(My Green Wonderland)’ 기획전이 열 린 바 있다. 전시에 참여했던 정민제 작가는 폐 침구류, 천 조각 등 일상에서 버려지는 폐기물 소재들을 재활용해 식물을 형 상화한 작품 6종을 선보였다. 환경 보 호의 메시지를 담은 ‘업사이클링’ 작품 을 통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환기하 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렸다. 올해 상상마당 대치 갤러리에서는 마이 그린 원더랜드 기획전을 포함 해 총 9건의 다채로운 전시가 진행됐 다. 임인년을 맞아 호랑이를 주제로 구성된

16 October 2022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 KT&G는 ‘상상마당’을 통해 신진 예 술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대중 들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해왔 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 로 논산·춘천·대치·부산에 상상마당 을 건립해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현재 연간 방문객 180만 명, 매년 3000여 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문화메카로 성장 했다. 그 중 KT&G 상상마 당 대치 갤러리에서는 매 달 기획전을 비롯한
민화를 선보였던 신년 기획전 ‘흥.행’을 시작으로, 현재 진행중인 해 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환경전시 ‘메시 지 프롬 더 오션(Message from the Ocean)’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각 예 술 분야의 전시가 개최됐다. SR NEWS KT&G,
문화예술 전시회 개최 지원
…“예술가
사회 진출 주춧돌”
지난 6월 환경의 달을 맞이해 진행됐던 ‘마이 그린 원더랜드(My Green Wonderland)’ 기획전. (사진 제공=KT&G)

현대엔지니어링이 9월 1일 서울 양 천구와 함께 장애인 일자리 창

출의 일환으로 ‘희망카페 5호점’을 개

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천구 신정동 양천중앙도서

관에서 진행된 ‘희망카페 5호점’ 개소

식에는 현대엔지니어링 엄홍석 커뮤니

케이션실장, 강옥현 부구청장 등 관계

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카페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017년부터 양천구, 장애인직업재활시

설 ‘희망일굼터’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동협약을 맺고, 취업이 어

려운 장애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함

으로써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 이다.

‘희망카페 5호점’은 제로에너지 인

증 건물인 양천중앙도서관에서 개소 됐으며, 현대엔지니어링이 2010년부터 후원해온 희망일굼터에서 발생한 수 익금으로 개소에 필요한 대부분의 인 테리어비와 설비비로 활용해 개소했

다. 특히 ‘희망카페 5호점’은 카페시설

뿐만 아니라 커피박을 이용한 점토 만

체험, 커피박 이나 우유팩 등을

일정 포인트 혹은 생필품으

교환할 수

니저 1명을 고용함으로써 일자리 창 출에 기여했다. 특히 2017년부터 희망 일굼터 내부에 바리스타 실습용 카페 를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 바리스타를 양성하고, 교육받은 장애인 바리스타 를 희망카페로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 출의 선순환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이번 희 망카페 5호점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뿐만 아니라 장애인의 사회적, 경제적 자생력 증대에

October 2022 17
들기
반납하면
있는 친환경 환전소, 친 환경 및 제로에너지 관련 자료 전시 등을 함께 운영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에 개소한 5호점을 포함해 양천구 내에 총 5개 의 희망카페 개소를 지원했으며, ‘희 망일굼터’와 협업해 카페 각 지점마다 2~4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 청년 매
좋은 기반이 될 것”이 라며 “앞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은 이 사 회공헌 모델을 기반으로 다른 지자체 와도 협력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더 불어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활동을 확 대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다. 현대ENG, 장애인 일자리 창출 위한 ‘희망카페 5호점’ 개소
18 October 2022 OCI는 ‘사회복지의 날’ 및 ‘세계 푸 른 하늘의 날’인 9월 7일을 기념 해 이달을 ‘사회공헌 및 친환경 생활 실천의 달’로 정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공헌 활동 및 친환경 캠페인을 펼 쳤다고 밝혔다. OCI는 ▲시각장애인 마라톤대회 후 원 및 도우미 봉사 활동 ▲군산·포항· 광양 등 사업장별 취약계층 기부 활동 ▲서울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 추석맞 이 후원 물품 전달 등의 사회공헌활동 및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 공동챌 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 등 전사적 인 친환경 확산 캠페인을 추진했다. 9월 17일 OCI 신입사원들은 서울 뚝섬한강공원에서 열린 ‘시각장애인과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대회’에 참여 해 시각장애인들의 동반주자로 달리 는 가이드러너 봉사활동을 했다. OCI는 2009년부터 2019년까지 10년간 시각장애인 마라톤 대회에 600여명의 임직원이 가이드러너로 참 여해왔다. 앞서 7일에는 대한상공회의소 산하 신기업가정신협의회 주관으로 진행 한 공동 챌린지 ‘제로 웨이스트 데이’ 에 임직원들이 100명 이상 동참해 ▲ 다회용 컵 사용하기 ▲잔반 남기지 않 기 ▲페이퍼리스(Paperless) 활동 등 을 실천했다. 김택중 OCI 대표이사 사장은 “OCI 는 진정성, 공정성, 지속성, 직원 참여 라는 4가지 기본 원칙 아래 지속 가능 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ESG 경 영을 활발히 실천하고 있다”며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돕고, 환경 보 호에 꾸준히 관심을 가지며 기업의 사 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 다. SR NEWS OCI, ‘사회공헌·친환경 생활실천’ 캠페인…“ESG 실천” 지난 17일 서울 뚝섬 한강공원에서 열린 ‘함께하는 어울림 마라톤 대회’에 시각 장애인 도우미 활동 봉사에 참여한 OCI 임직원들이 단체 기 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OCI)

발 NGO 굿피플과 함께 ‘다문화

롯데건설이 지난 8월 국제구호개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했다고 밝혔

다.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는 베트

남 다문화가정 19가족 53명을 대상으

로 가족 간 소통과 다문화 이해를 돕

기 위해 계획됐으며, 1박 2일간 다문

화 衣(의), 食(식), 住(주) 및 놀이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아세안 10개국 캄보디

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전통가옥

형태의 국립아세안휴양림에서 숙박하

며 나라별 전통의상 체험과 베트남 전

통 장난감인 쭈온쭈온(잠자리) 공예

만들기 체험을 진행했다.

저녁에는 다문화 음식 체험으로 베

트남 전통 음식인 ‘반쎄오(bánh xèo)’

를 가족과 함께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다. 이튿날에는 한국 문화 체험이 진 행됐다. 다문화 가족들은 롯데월드 민 속박물관과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한국 역사 교육, 전통공예 체험, 놀이 체험 등을 진행했다.

이번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는

롯데건설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한

‘걸음아, 여름을 부탁해!’ 걸음 기부

캠프에 참여한 다문화 아동은 “엄 마의 나라인 베트남뿐만 아니라 다양 한 나라의 문화 체험과 한국 문화 체 험을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으며, 한 베트남 어 머니는 “캠프를 통해 자녀와 더욱 친 밀해지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함 께 성장하는 나눔경영이라는 원칙에 따라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 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건설은 ‘다문화

October 2022 19
캠 페인 성료 기부금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한 달간 진 행한 이 캠페인에는 롯데건설 임직원 및 가족 535명이 참여했으며, 임직원 합산 목표 걸음 수인 1억5000만보를 116% 초과 달성했다.
어울림 가 족 캠프’에 앞서 같은 달 서울 금천구 전진상지역아동센터 28명을 대상으로 문화 체험을 지원한 바 있다. 롯데건설,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 지원 다문화 가족들이 ‘다문화 어울림 가족 캠프’를 진행한 국립아세안휴양림 전통가옥 앞에서 단체사진을 찍고있다(사진 제공=롯데 건설)

위니아가 올해 세 번째로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는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위니아에 따르면 베이비 샤워 프로

젝트는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는 사회 공헌활동이다. 한부모 복지시설과 연 계해 쿠킹 클래스, 육아 강좌 등을 진 행하며 정서적 위로 및 정신적 휴식시

간을 제공한다.

이번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는 ‘나·

너·우리 한국한부모가족복지상담소’

를 이용하는 한부모를

편견 등으로 인해 정서적,

겪는 경우가 많다”며

시간을 통해 한부모 가정에게 치유의 시간을 선물해 준 위니아에 감 사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위니아 관계자는 “한부모 가정이 미 래의 삶에 대한 꿈과 희망을 놓지 않 도록 지속적으로 한부모 가정을 응원 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해

20 October 2022
대상으로 진행 했다. 먼저 위니아 딤채쿡 및 햅쌀을 활용 한 ‘바람떡 만들기’ 쿠킹 클래스를 진 행했다. 육아 및 부모교육 전문 강사가 ‘아이 의 인성을 위한 부모 마음 코칭’이라는 주제로 부모들이 자신의 내면을 살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육아 및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위 니아 전기밥솥, 공기청정기, 김치 등을 선물하는 시간을 가지며 행사를 마무 리 했다. 강영실 나·너·우리 한국한부모가족 복지상담소 소장은 “한부모 가정은 가 난과 사회적
정신적 어려움을
“특별한
나갈 것”이라 고 밝혔다. SR NEWS 위니아, 한부모 가정 응원…‘베이비샤워 프로젝트’ 실시 위니아가 한부모 가정을 응원하는 ‘베이비 샤워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사진 제공=위니아 )

자연 재해가 지역

빈번하게 발생하고 그 피해규모

도 커지고 있어 사전 예방활동이 무엇

보다 중요하다”며

October 2022 21 한화손해보험이 재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고 밝혔다. 한화손보 대전 지역 재난봉사단은 9월 17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 회 대학생 봉사단과 함께 대전 서구청 이 추천한 도마 1·2동 7개 취약 가구 를 대상으로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 했다. 한화손보 재난봉사단을 포함한 총 7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친환경 소 재의 벽지와 장판을 이용해 주거 환경 개선 작업을 수행했다. 또 노후 건물에 발생할 수 있는 화 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감지기 를 설치하고, 방충망과 형광등도 교체 했다. 한화손보는 지난 2015년부터 희망 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함께 대 전·대구·광주·부산 등 4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재난위기가정 환경개선’ 활 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5월엔 부산 에서 활동을 펼쳤고, 11월엔 대구에서 개선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따 른 예기치 못한
사 회에
“대처 능력이 미비 한 독거노인, 장애인, 저소득 가구들이 안전한 거주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관련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재난 취약가구 대상 봉사활동을 실시 한화손해보험은 대전에 거주하는 재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17일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사진 제공=한화손해보험)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초불확실 성의 시대 미래 세대와 공존하며 영속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LG 만의 ESG 방향성을 정립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고민 하고 실행 중”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9월 28일 LG가 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방향성을 담 아 발간한 ESG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LG가 계열사들의 ESG 활동을 종합한 그룹 차원의 ESG 보고서를 발 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구 회장은 CEO 메시지를 통해 “팬데 믹으로 인해 달라진 일상을 맞이한 지

벌써 3년이 됐다”며 “우리는 국제 정세

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

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매년 심

각해지는 가뭄, 홍수, 온난화와 같은 기 후위기 등 미증유의 ‘초(超)불확실성의

시대’를 경험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책임있는 ESG 경영을 위해 지

난해 ㈜LG를 포함한 10개 상장사 이 사회에 산하 ESG위원회와 내부거래

위원회를 설립하고 감사위원회의 권

한과 독립성을 강화했다”며 “또한 전 문가와 MZ세대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해 LG의 ESG 경영에 대한 다양

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에 반영하고 있 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 LG는 ‘고

객을 위한 가치창조’와 ‘인간 존중의

하에 내외부 환경

여러

LG의 ESG

요구사항

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는 기업 활동에서 지속가능하며 장기적인 관점의 고객가 치를 만들어 내겠다는 LG의 실천방식” 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과 사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는 것이 LG가 만들 고자 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라고 설명 했다. 또 “LG는 전 세계가 당면한 기후 위기 문제에 책임의식을 갖고 탄소중립 과 신재생에너지 전환, 제품 폐기물 순 환체계 구축, 탄소저감을 위한 클린 테 크 육성·투자 등을 지속 추진해가겠다” 고 약속했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는 LG그룹 차원 의 ESG 경영 현황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LG뿐 아니라 LG전자, 디 스플레이, 이노텍, 화학, 에너지솔루션,

22 October 2022
경영’이라는 이념
의 변화,
이해관계자의
을 종합해
경영 방향성을 ‘Responsible Business(책임 있는 사 업)’과 ‘Sustainable Future(지속가능한 미래)’로 정립했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책임 있는 사업’은 한정 된 지구의 자원과 에너지를 사용해 제
생활건강, 유플러스, CNS 등 주요 계 열사의 ESG 전략 및 성과 등을 담았 다. NEXT GENERATION LEADERS LG 구광모 “초불확실성의 시대, 다양한 방법 고민 중”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일본 일정을 마무리한 후 곧바로 미국으로 향 해 적극적인 해외 경영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 회장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인 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분야의 과 감한 투자로 신사업성장 동력을 확보하

고 불확실성을 극복해야 그룹의 미래가

있다는 구상을 마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지난 15~16일 마츠모토 마

사요시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을

주요 인사와 도쿄에

진행했다.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

회장은

등을 논의했다. 이후

21일(현지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SK의 밤’ 행사에 참석

위해 미국으로 곧장 향했다.

최 회장은 행사에서 그룹의 미래 신

산업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미국 정·재 계 고위 인사들을

October 2022 23
비롯해 일본 국 제박람회기구(BIE)
서 면담을
최 회장은
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 크를 가동하는 한편 그룹 미래를 위한 경제 협력 방안도 지속 고민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5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 최고경영자(CEO) 모임 ‘아 시아 비즈니스 카운슬(ABC) 추계 포럼’ 에 참석했다. 해당 포럼에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 장, 히가시하라 토시아키 히타치 회장 등도 참석했다. 최 회장은 포럼에서 다 른 참석자들과 한·일 경제계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현안
9월
하기
만나 한·미 경제협력 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올해 지속적으로 해외 현 장 경영을 통해 현지 정·재계 고위 인사 최태원 회장, 日·美 출장 동선에 SK 미래 전략 보인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에 걸쳐 도쿄에서 마츠모토 마사요시 (Matsumoto Masayoshi) ‘2025 오사카·간사이 엑스포’ 추진위원회 부위원장과 일본 국제박람회 기구(BIE) 주요 인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들을 만나며 부산엑스포 유치 지원 활

동과 함께 SK그룹의 사업 동향과 투자

집행 현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최 회장의 행보로 SK그룹과 미국과

일본의 관계가 단순한 기업의 해외 투

자나 경제 교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각국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공급망 교

류를 충족하는 경제협력으로 발돋움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회장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출

장 제약이 풀리자마자 일본과 미국을

공식적으로 각각 두차례씩 방문했다.

최 회장은 지난 6월 일본 도쿄에서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회장, 시마다 아

키라 NTT 사장, 사토 야스히로 전 미즈

호그룹 회장 등과 연쇄 미팅을 가졌다.

당시 최 회장은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인공지능(AI)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SK그룹으로서도 미국과 일본은

투자하고, 초고속 전기차 충전시스 템과 배터리 재활용, 소형모듈원자로 등 그린에너지 분야에 50억달러를 집행하 기로 결정했다.

또 그린에너지와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명과학과 바이오 의약품 등에도 투 자를 확대하기로 발표하며 기존 전기차 배터리 투자 70억 달러를 포함하면 총

300억달러로 늘어날 전망이다. 재계 관계자는 “최 회장이 미래 신성 장동력 확보를 위한 경영은 물론

24 October 2022 NEXT GENERATION LEADERS
중요 한 시장으로 꼽힌다. SK그룹이 반도체(Chip)와 배터리 (Battery), 바이오(Bio) 등 ‘BBC’ 사업을 성장동력을 삼고 있는만큼 미국과 일본 의 첨단기술과 공급망이 핵심이기 때문 이다. 최 회장은 지난 7월에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화상 면담 후 220억달러 (약 29조원) 규모의 대미 신규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연구개발과 메모리 반도체 첨단 패키 징 제조시설 등 반도체 산업에 150억달 러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일정과 부산엑스포 유 치 지원 활동까지 활발한 행보를 보이 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따 른 해소를 위한 경제 협력 방안도 지속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ESG(환경· 사회·지배구조) 시대를 맞아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구 회장은 지난 5~7월 석달에 걸쳐 충청·경상·전라권 전국 14곳의 자회사· 손자회사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는 현장 경영을 실시했다.

그룹 주력인 전기·전자 및 소재, 에

너지 분야 사업 경쟁력을 더 강화하는

한편, 탄소중립으로 인한 전기화 시대

(Electrification)를 맞아 미래 성장 가

능성이 높은 신규 사업을 발굴·육성하

려는 포석이다.

LS는 주주, 고객, 시장 등 모든 파트

너들과 더 소통하고 ESG 경영을 통해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데 힘쓰고

있다.

특히 ESG를 단순히 리스크 관리 차

원이 아니라, 친환경 이슈로 ‘전기의 시

대’가

계열사들은 전력 인프라와 종합

솔루션 분야의 오랜 사업 경험

살려 신재생 에너지와 전기차 분야

Nikko동제련 실적이 호조를 보이고 있 고, 전기동(銅)을 주요 자재로 다루는 그룹내 계열사와 사업 시너지가 예상돼 이번 주식 매입에 나섰다.

LS전선은 2008년 동해시에 국내 최 초의 해저 케이블 공장을 건설하고, 지 금까지 5500억원을 투자해 해저 케이블 전문 공장을 육성해왔다. LS전선은 지 난 2020년 미국, 네덜란드, 바레인 등에 서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했고, 같은

October 2022 25
도래할 것에 대비한 LS만의 차별 화된 사업 기회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각
에너지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 발굴해 추 진할 계획이다. ㈜LS는 지난달 LS-Nikko동제련의 2대 주주 JKJS가 보유한 49.9% 지분을 전량 매입해 23년 만에 100% 자회사로 다시 두게 됐다. LS는 최근 구리 가격 상승으로 LS-
해 11월 해상풍력발전사업 세계 1위인 덴 마크 오스테드와 장기공급 계약도 체결 했다. 이에 LS전선은 매년 급성장하는 국내외 해상풍력사업을 선제적으로 준 비하고 기존 해저케이블 뿐 아니라 해 저 전문 시공 역량까지 토털 솔루션을 구자은 회장, ESG 현장경영…“제2 도약 노린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사업 아이디어를 듣고 멘토로 참여해 신사업 아이 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있다.

확보하기 위한 투자를 활발히 진행 중 이다. LS전선은 전기안전 관련 기술의 사 업화를 통해 ESG 경영도 강화하고 있 다. 지난 8월 케이블 원격관리시스템 ‘아이체크(i-check)’를 출시하, 대규모 상업시설, 산업단지, 빌딩 등을 대상으 로 본격적인 사업화에 나섰다. ‘아이체크’는 케이블에 부착된 사물 인터넷(IoT) 센서가 발열, 누전 등 이상 상태를 감지, 케이블 이상으로 인한 정 전과 화재를 예방할 수 있다. 관리자가

케이블 상태를 웹과 모바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푸시(Push) 알림도 가능하다.

LS일렉트릭은 지난달 의왕시청에서

의왕시 등 4개 기관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의왕시 백운호수

공원 내에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기반

으로 하는 ‘탄소중립’ 공원을 조성키로 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LS 일렉트릭은 실질적인 투자를 통해 전기 에너지 자급자족이 가능한 마이크로그 리드를 구축하는 한편 사업 운영 중 취 득한 운영데이터를 협력 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LS일렉트릭이

을 통해 중국에 이어 멕시코에 두번째

생산 기지를 구축하고 북미 전기차 시 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고 밝혔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오는 2023년 까지 두랑고에 연면적 3만5000㎡ 규 모의 생산 공장을 구축하고, 2024년 부터 EV릴레이(Relay), BDU(Battery Disconnect Unit) 등 전기차 핵심 부품 양산 체계를 갖출 계획이다. 이번 멕시코 공장 준공을 통해 오 는 2030년 EV 릴레이 900만대, BDU 200만대의 생산 능력을 갖추고 북미 시 장서 연간 약 7000억 원 수준의

26 October 2022 NEXT GENERATION LEADERS
조성 예정인 탄소중립 공원에는 주차장 태양광 시스템과 전기 차 충전시설(급속·완속), 에너지저장장 치(ESS)를 구축, 시민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매전 수익으로 운영비를 확보하 고 에너지 자급자족은 물론 인근 지역 에 정전이 발생할 경우 전기공급(비상 전원) 역할도 수행할 수 있다. 이밖에도 LS일렉트릭은 올해 7월 전 기차 부품 자회사 LS이모빌리티솔루션
매출이 예상된다. LS-Nikko동제련은 그룹의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과제 일 환으로 2016년부터 생산 전 과정을 통 신으로 연결해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 구자은(사진 오른쪽) LS그룹 회장이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에서 세계등대공장으로 선정된 스마트공장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지는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며, 지난 해 말에는 아시아 최초로 ‘카퍼마크 (Copper Mark)’ 인증을 취득했다. ‘카퍼마크’는 동광석 채굴부터 판매 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하고 지역상생, 윤리경영 등 의 기준을 준수한 기업에게 수여하는, 유일한 ‘동산업계의 ESG 인증시스템’이

다. 미국과 유럽연합(EU) 등이 ESG 관

련 기준을 강화하는 추세여서 세계 시

장 공략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LS엠트론은 지난 6월 국내 작업기

생산 업체인 웅진기계와 LS엠트론 전주

공장에서 트랙터 작업기 생산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합작법인 ‘랜드솔루션

(LAND SOLUTIONS)’은 김제 자유무역 지역 내 1만5500평 규모 부지에 연 2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작업기 생산 공장

을 구축할 예정이다. 로더(Loader·적재용 작업기), 백호 (Backhoe·굴착용 작업기) 등이 생산될 예정이며, 2023년 1분기 제품 양산을 목 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제품들은 국내는

물론 LS엠트론의 주력 시장인 북미에

도 수출될 예정이다. 친환경 에너지 기업 E1은 에너지 시

장 변화에 따라 수소, 신재생에너지, 전

충전 등 신사업 확장에 적극 나서

고 있다.

E1은 올 4월 ‘휴맥스모빌리티’와,

랫 비즈), 주차 설비(휴맥스 팍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 폼 기업이다.

E1은 ‘휴맥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 전 인프라 구축 확대를 위한 JV 설립을 추진해 미래형 스마트 모빌리티 허브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 기업인 스 탠다드에너지와는 E1이 보유한 LPG 충 전소에 ‘스탠다드에너지’의 ESS를 연계 한 초급속 전기차 충전 시설을 구축하 는 등 전기차 충전 사업에 주력한다.

LS 관계자는

카플

October 2022 27
기차
5월 에는 ‘스탠다드에너지’와 각각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 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주차장 운영(하 이파킹)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휴맥 스 EV), 차량 공유 서비스(피플카,
“올해 구자은 회장 체제 로 새롭게 출발하는 LS는 전 세계적 에 너지 대전환 시대에 기존 강점을 지닌 전기·전력 인프라와 에너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제2도약을 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7월 초 경기도 안양시 LS타워 대강당에서 개최된 LS 임원세미나에 일일 연사로 나서 그룹의 리더들인 임원 들을 대상으로 특별 메시지를 전달했다.

집결된 스마트 단지 프

롯데그룹이 베트남에서 건설·유통

로젝트를 개시하는 등 동남아 사업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롯데는 9월 2일 베트남 독립기념일에

맞춰 호찌민시 투티엠 지구에서 ‘투티

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을 진행했다

고 밝혔다.

롯데가 이번에 착공식을 진행한 ‘투

티엠 에코스마트시티’는 베트남 호찌민

시의 투티엠 지구 5만㎡ 부지에 코엑스

지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투티엠 지구는 호찌민시가 중국 상하

주베트남 한국대사 및 총영사 등이 참

또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

탄 하이

밀집한 곳

동서 고속도로가 인접해 입지가

사업비

달러를 투자해

등 380여 명도 자리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이번 프로젝트

기점으로 롯데그룹은 베트남에 대한

네마와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 단

28 October 2022 NEXT GENERATION LEADERS
인프라가
의 1.5배인 전체 면적 약 68만㎡의 지하 5층~ 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호텔·레지던스·시
이 푸동지구를 벤치 마킹해 동남아를 대표하는 경제 허브로 개발하고 있는 지역이다. 최고급 주거시설이
으로,
우수하다. 롯데는 총
9억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를 베트남 최초 의 최고급 스마트 단지로 완공할 계획 이다. 착공식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 해 김상현 유통군 총괄대표, 안세진 호 텔군 총괄대표, 하석주 롯데건설 대표 이사 등 롯데그룹 관계자들과 박노완
석했다.
전임 정치국 위원, 응우웬 탄 퐁 중앙 당위원과 호찌민시 정부 관 계자, 현지 디벨로퍼사와 건설 관계자
투자를 더 확대하겠다”며 “지하 5층부 터 지상 60층에 이르는 에코스마트시 티 안에는 롯데의 역량이 총 집결된 스 마트 주거 시설과 유통 시설이 자리 잡 아 향후 베트남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빈 회장 베트남·인니行 “동남아 사업 확대 본격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이 9월 2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열린 투티엠 에코스마트시티 착공식에서 판 반 마이 호찌민시 인민위원장을 만나 인사하고 있다(사진 제공=롯데)

◆ 베트남 이어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

젝트’까지...동남아 사업 확장 롯데는 인도네시아에서 화학군을 중 심으로 대규모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신동빈 롯데 회장은 베트남 방문 전인

지난달 29일 롯데의 해외 투자 중 최대 규모인 인도네시아 ‘라인 프로젝트’ 현 장을 직접 방문해 프로젝트 진척 상황

을 점검했다. 인도네시아 반텐 주에서

총 39억 달러를 투자해 추진 주인 ‘라

인 프로젝트’는 롯데케미칼이 자회사인

롯데케미칼타이탄과 합작해 납사크래

커(NCC)를 건설하고 기존 폴리에틸렌

(PE) 공장과 수직계열화를 완성하는 초

대형 석유화학단지 조성 사업이다.

◆ 현지 인프라 구축, “24년까지 물류

센터 완공 목표”…롯데가3세 신유열

상무 동행 ‘주목’

롯데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양대 동

남아 사업 확장에 발맞춰 기반 인프라 구축에도 전념한다. 늘어난 사업을 대비해 물류 인프라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 롯데글로벌로 지스가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를 구축한다. 그룹의 역량이 집결된 ‘투티엠 에코 스마트시티’와 내년에 오픈할 예정인 ‘롯데몰 하노이’ 등에 대응할 수 있도록

2024년까지 완공이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인도네시아 행

정 수도 이전 사업에 앞서 대규모 물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자카 르타 권역의 운송망 구축과 EPC(설계, 조달, 시공) 물류 사업 등에 역량을 더 욱 집중한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8·15 광복절 특 별 사면을 받은 이후 첫 해외 출장길에 장남인 신유열(일본명 시게미쓰 사토 시) 롯데케미칼 상무(일본 롯데홀딩스 부장)와 함께 했다.

신 회장의 모든 공식 일정에 신 상무 가 동반 참석한 것으로 알려지며 재계 일각에서는 신 상무가 본격적인 경영 수업에 들어갔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5월 롯데케미칼

상무로 임명됐고,

있다.

롯데의

부장직을

October 2022 29
목표다. 베트남 ‘통합 스마트 물류센터’는 베 트남 현지의 신선·냉동식품 수요 증가 에 따라 콜드체인 역량을 강화해 상온· 냉장·냉동 보관 및 운송이 가능한 센터 로 구축된다. 또 인도네시아에서 지난해 운송업에 대한 외국인 규제가 폐지됨에 따라 인 도네시아 운송 사업도 확대한다.
신 상무는 지난
일본 지사
일본
지 주회사인 롯데홀딩스
겸하고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왼쪽)과 장남 신유열 롯데케미칼 일본 지사 상무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은 ‘고객’, 비 즈니스 재정의하고 재조정해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창

립 77주년을 맞아 고객과의 소통을 강

조하며 ‘사람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

답게’ 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자는 메

시지를 전했다.

서 회장은 9월 2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창립 기념식에서 “현재는 모든

가치 판단의 기준을 ‘고객’에 두고, 비

즈니스를 재정의(redefine)하고

(rebalance)

30 October 2022 NEXT GENERATION LEADERS
재조정
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국 가와 지역의 경계를 넘은 무한한 가능 성의 시대, 국내외 고객들이 자신이 원 하는 삶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끊임 없이 소통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의 일상 전반으로 시야를 확장하고 디 지털과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가 까이에 자리하며 고객과 세상이 직면 한 어려움에 공감하는 ‘뉴 뷰티(New Beauty)’의 시대 정신을 바탕으로 ‘사람 을 아름답게, 세상을 아름답게’ 하기 위 한 노력을 이어가자”고 제안했다. 1945년 9월 5일에 창립한 아모레퍼 시픽그룹은 ‘아름다움과 건강으로 인류 에 공헌하겠다’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 로 한국을 대표하는 뷰티 기업으로 성 장했다. 한국 최초로 화장품 연구소를 설 립하고 국내산 화장품을 수출했다. 2000년대부터는 과감한 도전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이어오고 있다. 창립 77주년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뉴 뷰티’ 이어간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창립 77주년 기념식 영상 캡처 서경배 회장(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 렛 지하주차장 화재

로 용역직 노동자 7명이 사

망하고 1명이 의식불명 상

태에 빠진 가운데, 정의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적

극적인 대처에 직접 나서는

모습이다.

정지선 회장은 9월 27일

오후 2시 30분쯤 화재 사고

현장 인근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을 마 쳤다. 이후 유족 대표를 만 나 위로의 말을 건넨 뒤, 피 해자들의 빈소가 마련된 대 전 지역 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했다. 정 회장은 지난 26일에도 대전 현대 프리미엄아웃렛 사고 발생 약 8시간 후

인 오후 4시쯤 현장을 찾아 고개를 숙 였다. 정 회장은 “지하 주차장 화재 사 고로 유명을 달리 하신 고인 분들과 유

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사죄의 말씀

을 올린다”며 “저희 현대백화점은 이번

사고에 무거운 책임감을 통감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사고의 수습과 정확한 원

인 규명을 위해 관계 당국에 최대한 협

조할 것”이라며 “어떠한 책임도 회피하

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대외 행사에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않

아 ‘은둔의 경영자’로

회장은

구조하지 못한

사람이 있는지 수색 작업

이 진행 중인 데다, 정확한

화재 원인도 조사해야 만큼

고용부는 중대재해법 적용 여부에 신중한 모습이다.

현재 대전 소방당국과 경

찰 등은 대전 현대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사고와 관련한 현장 감식을 진행 중이다. 이날 오전 1차 감식이 진행 됐지만 정확한 화재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다.

스프링쿨러와 감열기 등

의 제열시설 작동여부도 확인되지 않았 다. 감식반은 이날 오후 2차 감식을 진 행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홈페이지 등 을 통해 “고인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 은 애도를 표한다”는

October 2022 31
불려 온 정
이번 사고 현장에 적극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그룹의 후속 대처를 직접 진 두지휘하는 모양새다. 일각에선 유통 업계 첫 중대재해처 벌법 적용 가능성도 제기한다. 지난 1월 27일부터 시행된 이 법은 상시 근로 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산업 재해가 발생할 경우, 사고를 예 방하기 위한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 주·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의 징역 또는 10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도 사고 당일 현장을 찾아 신속한 원인 규명과 중대재해처벌법 적 용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다만 미처
내용의 사과문을 게재했다. 대전 현대프리미엄아웃렛의 운영을 중단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현재 아웃렛 의 감식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원인을 파악한 후에 유족에 대한 보상 방안 등 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대전 현 대 프리미엄아웃렛의 운영재개도 아직 은 불투명한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책임감 통감”, 직접 나선 정지선 현대百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이 26일 발생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 화재 사고 와 관련해 사죄하고 있다.(사진 제공=현대백화점그룹)
32 October 2022 NEXT GENERATION LEADERS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다음 달 미국을 방문해 ‘인플레이션 감 축법’(IRA)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대 응방안을 논의한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구 회장은 다음달 초 미국 조지아와 캘리포니아주(州) 등 을 방문해 현지 무역·투자 여건 등을 점 감할 예정이다. 현지 미국 정·관계 인사 등을 만나 현 안에 대한 의견도 교환한다. 최근 북미 산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내 용을 담은 IRA를 비롯해 중국 반도체 신규 투자를 제한하는 내용의 반도체· 과학법 등을 제정하면서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감안해 구 회장은 미국 연방 상· 하원 의원과 주정부 인사 등을 만나 국 내 무역업계의 우려를 전달하고 요건 완화 등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조지 아주는 IRA의 직격탄을 맞게 된 현대 자동차그룹이 전기차 전용공장 투자를 약속한 곳이다. 아울러 구 회장은 이번 방미 때 한국 인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 문제 등에 대 해서도 협의할 전망이다. 김현철 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 은 “협회는 10월 초 미국 상·하원 의원 구자열 무역협회장, 내달 방미 …美 정계에 IRA 완화 요청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KITA)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기 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유미 호건 여사,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사진 제공=한국무역협회)
October 2022 33 과 주정부 인사들을 만나 IRA 대응 및 전문직 비자쿼터 확대를 논의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이날 오후 서울 강 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코엑스에서 ‘래 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 초청 무 역업계 간담회’를 열고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구 회장은 “한·미 양국은 반도체, 2차 전지, 바이오 등 첨단산업에서 지속가 능한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해 긴밀 하게 협력하고 있다”면서 “특히 메릴랜 드주는 바이오, 항공우주 산업에서 경 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지역으로 앞으로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될 수 있기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호건 주지사는 “한국이 기업·학계·문 화 전반에 걸쳐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 면서 “앞으로도 양국의 지속적인 협력 을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무역협회는 래리 호건 주지사가 2015년 방한했을 당시 간담회를 연 바 있으며 이듬해 대미 통상사절단 파견 때 한국계 미국인 부인인 유미 호건 여 사가 리셉션을 열어 사절단을 환영하는 등 메릴랜드주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 다. 한국무역협회(KITA)가 19일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서울 코엑스에서 주최한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 사 초청 무역업계 간담회’에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발언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무역협회) 래리 호건 미국 메릴랜드 주지사(왼쪽)와 구자열 무역협회장(오른쪽)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제공=한국무 역협회)
34 October 2022 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8·15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차세대 반도체 개발 현장을 점검하며 본격 적인 경영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특히 이재용 부회장은 현장을 방문하며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등 조직문화 변화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이 부회장은 ‘사법 리스크’와 ‘취업제한’에 묶여 경영 일선에 나서는 것에 대한 제약이 많았다. 하지만 특별사면으로 ‘경영 족 쇄’가 풀린 이후, 연일 기업 현장을 찾으며 사업 현안 점검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등 분주한 일 정을 소화하고 있다. 이재용, 연이은 현장 소통 행보…‘뉴 삼성’ 본격 시동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복권 이후 연이은 현장 경영 행

보를 보이며 ‘뉴 삼성’ 구축에 박차를 가하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19일 기흥에

서 기공식에 참석한 뒤 화성캠퍼스를

방문해 임직원들과의 간담회와 DS부

문 사장단 회의를 열고 소통 확대에 나 섰다.

이 부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직원

들의 건의사항 등을 경청하고, 도전과

혁신을 촉진하기 위한 조직문화 개선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

이 부회장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한

뒤 악수와 셀카를 청하는 직원들과 일

일이 인사를 나누는 등 적극적인 소통

을 이어갔다.

이 부회장은 기공식을 마친 뒤 반도

체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임직원들과 직접 만나 대화

나눈 것은 2020년 8월 수원사업장

직원들과의

반도체(DS)부분을 총괄하는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사장은 임직원들과의 소통을 직접 실천하며 조직문화 개선 에 앞장서고 있다. 일방향적 소통에서 직원들과 격의 없는 대화를 일상화하는 등 사내 소통 을 강화하는 추세다. 한 부회장은 타운홀 미팅에 소규 모 티미팅 진행하며 임직원들과 의견

을 나누고 있으며 경 사장은 매주 수요

일 오후 한 시간씩 실시간으로 방송과

October 2022 35
부회장이
‘워킹맘’
간담회 이후 만 2년 만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직접적으로 소통 할 수 있는 기회를 점차 늘려 나가겠다 고 약속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들에 게 “어떠한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한 사고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달 라”고 주문했다. 이 부회장의 뜻에 따라 삼성전자는 최근 권위주의 문화를 타파하고, 수평 적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각각 세트(DX)부문과
채팅으로 진행하는 ‘위톡’(Wednesday Talk·수요 대화) 행사를 진행하고 있 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8월 24일에 는 서울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 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GEC)를 방문했다. 기흥 반도체R&D단지 기공식에 앞서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하는 이재용 부회장의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26일에는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서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경영진과

회의를 갖고 TV·서비스 사업 현황 및

미래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또 VD

사업부 MZ세대 직원들로부터 차기 전

략 제품에 대한 보고를 받고, DX부문

MZ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현장

경영 행보를 넓히고 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월 30일에도 서

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경영진과 중장기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일과 육아를 병

행하는 여성 직원들과도 간담회를 가

졌다. 이 부회장이 삼성SDS 잠실캠퍼

스를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부 회장이 복권 이후 삼성 계열사 현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4번째다.

이재용 부회장의 소통 행보는 해외

로도 이어졌다. 이 부회장은 추석 연휴

에 멕시코를 방문, 삼성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

스 정유공장 건설 현장을 찾아 임직원

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은

간 담회를 가졌다. 그는 코로나19 상황을 어떻게 보냈는지 이야기를 들으며 직 원들이 겪은 어려움에 공감했다. 아울러 멕시코 현지 워킹맘들은 육 아와 업무를 어떻게 병행하고 있는지 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구내식당에서 이날 메

떡만두국과 비빔밥을 직접 배

받아 직원들 사이에서 식사를 했다. 또한 직원들의 기념촬영

36 October 2022 COVER STORY
지난 9월 9~10일 삼성 전자 케레타로 가전 공장과 삼성엔지 니어링 도스보카스 정유공장 건설 현 장을 각각 방문해 사업 진행 현황을 점 검했다. 이 부회장의 케레타로 가전 공장 방 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케레타로 공장에 도착해 로비 에 전시된 세탁기와 냉장고 제품을 둘 러보며 제품에 대한 현지 반응, 판매 현황 등을 살펴봤다. 이 부회장은 이어 케레타로 공장에 서 근무하는 멕시코 현지 직원들과
뉴였던
요청을 일일 이 받아주며 반갑게 촬영에 응했다. 삼성엔지니어링 도스보카스 건설 현 장 방문에서는 건설 현장 외에 숙소, 식당, 매점,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된 직원 생활 공간 ‘삼성 캠프’를 직접 살 이재용 부회장이 19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임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펴봤다.

이 부회장은 직원들이 어떤 환경에

서 생활하고 있는지 궁금해하며 당초 예정에 없던 직원들 숙소를 깜짝 방문 했다는 전언이다.

이 부회장은 구내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삼성엔지니어링 직원들 및 현 지 숙소와 식당을 관리하는 협력회사

(현대 그린푸드) 직원들과도 기념 촬영 을 했다.

이번 방문은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 하고 가족들과 멀리 떨어진 해외 오지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라고 삼성전자 측은 전했다.

이 부회장은 그동안 설, 추석 등 연

휴 기간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미팅을 갖거나 해외 현지 사업을 점검

하고 해외 현장 근무 임직원들과 만나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며 격려해 왔다.

이 부회장은 삼성전자와 함께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위해 현장에서 헌신하는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금은 비록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감한 도전을 통 해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미래를 개척 하자”고 말했다. 삼성은 1988년 멕시코에 삼성전자 컬러TV 공장을 설립해 북미에 공급할 TV 생산을 시작했으며, 1996년에는 계 열사 간 시너지를 위해 삼성전자, 삼성 전기, 삼성SDI 등의 공장을 한 곳에

October 2022 37
특히
국내 협력회사 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부회장이 방문한 대영전자는 1996년부터 25년 넘게 삼성전자와 협 력 관계를 이어 왔으며, 가전제품 생산 에 필요한 전력제어 부품 등을 현지에 서 생산해 케레타로 공장에 납품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앞서 9월 8일에는 멕시 코 소재 하만 공장을 방문해 사업 현 황을 보고 받고, 생산 현장을 점검했다. 이 부회장은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 내지 못하고 고객들과 동료 직원들을
모 은 삼성의 첫 해외 복합 생산단지를 멕 시코 티후아나에 조성하기도 했다. 도스보카스(Dos Bocas) 정유공 장 건설 프로젝트는 삼성엔지니어링 이 2019년 기본 설계를 수주한 뒤, 2020년 조달 및 시공까지 연계 수주에 성공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24일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삼성엔지니어링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GEC)를 방문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공사가 진행 중인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청소년들

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파라이소 지

역 초등학교 등에 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사회공헌활동(CSR)에도 박차를 가 하고 있다.

장이 설득력을 얻는다.

만약 이 부회장의 경영 참여가 시작

되면 그동안 총수로서 구상해온 ‘뉴 삼

성’ 비전 실행에도 가속도가 붙을 수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12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최후진술

에서 그는 ‘승어부’(勝於父·아버지를 능

◆ 삼성그룹 리더십 부재, “’승어부’ 이

제 보여줄 때” 목소리도

그동안 재계를 중심으로는 삼성그룹

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지적

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 이

회장이 고(故) 이건희 회장의

악화한 2014년 이후 사실상

기업을

더 거세질 글로벌 불확실성을 뛰어 넘

으려면 제대로 된 직함과 함께 경영 활

동에도 본격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

가함)를 언급하며 “국격에 맞는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아버님께 효도하고 싶

밝힌 바 있다.

인공지능(AI), 5G, 바이오 등 미

대한 본격적인 투자에 나섰

활동도 확대하는 모습이다. 이 부회장 특유의 ‘신경영’ 선언이 나올지도 주목된다. 고 이건희 회장은 1993년 6월 7일 임원과 해외주재원 등 200여 명을 독일 프랑크푸르트 캠핀스 키 호텔로 불러 “삼성은 이제 양 위주 의 관행에서 벗어나 질 위주로 철저히 변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널리 알려진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 꾸라”는 금언도 여기서 나왔다.

이 부회장은 이 선언이 나온 지 29년 만인 지난 6월 7일 불확실한 경영 환경

38 October 2022 COVER STORY
건강이
총수 역할
하며
이끌어왔지만 앞으로
다”고
이후
래 사업에
으며 회사에 대한 준법 감시 및 통제 기능 강화를 위해 준법감시위원회를 설치했다. 특히 무노조 경영을 폐지하 고 창사 53년 만에 노조와 첫 임금협 약 체결식을 갖기도 했다. 이밖에 삼성 청년SW아카데미 등 다양한 사회공헌
에 대한 돌파구를 모색하기 위해 유럽 출장길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시리즈의 ‘게임 최적화 서 비스(GOS)’ 강제화에 따른 성능 제한 논란, 드럼세탁기 도어 외부 유리 파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 시각) 삼성전자 멕시코 케리타로 가전공장을 찾아 공장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전자)

잇달아 발생하며 품질 경영에 치

입고 있다.

부회장이 그동안 여러 차례 “대

국격에 어울리는 새로운 삼성

만들겠다”고 강조한 만큼, 경영 복

함께 ‘뉴 삼성’으로 체질을 바꾸려

신경영 메시지도 내놓을 수 있다.

부회장, 회장 승진·콘트롤타

부활 여부도 관심사

이 부회장 경영 복귀

11월 1일,

연말이나 내년으로

October 2022 39 등이
명상을
한민국
귀와
이재용
현재
시점으로 는 삼성전자 창립기념일인
부친이 회장직에 올랐던 12월 1일 등 이 거론되고 있다. 회장 승진을 고려하면 사장단 인사 가 있는
넘어가야 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올해 만 54세인 이 부회장은 지난 2012년 12월 44세의 나이에 부회장직 에 오른 뒤 10년째 부회장직을 유지하 고 있다. 삼성·SK·현대자동차·LG 등 주요 4대 그룹 총수 중 부회장 직함을 달고 있는 총수는 이 부회장이 유일하다. 회장으 로 승진할 경우, 책임 경영 차원에서 등 기이사 복귀 가능성도 거론된다. 경영 복귀 시 미래전략실을 대체할 그룹 컨트롤타워를 어떤 방향으로 재 건하느냐도 주목거리다. 삼성그룹은 2017년 3월 그룹 총괄 조정 기능을 하 던 미래전략실을 해체했다. 이후 ▲사업지원(삼성전자) ▲금융 경쟁력제고(삼성생명) ▲EPC(설계·조 달·시공) 경쟁력강화(삼성물산) 등 업 종 중심의 전담 조직(TF)을 운영 중이 지만, 방대한 조직을 효율적으로 운영 하기 위한 ‘통합 컨트롤타워’ 필요성이 수차례 제기됐다. 하지만 ‘적폐’로 지적 받은 미래전략 실의 부활로 보여질 수 있어 아직 조심 스런 분위기다. 삼성은 지난해 보스턴 컨설팅그룹(BCG)을 통해 지배구조 개 선 등 컨설팅을 수행했고, 이에 BCG는 그룹 차원의 컨트롤타워 복원을 주문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했다. (사진 제공= 삼성)

삼성전자가 약 20조원을 들여 경기 기흥에 반도체 R&D단지를 새로

건설한다. 미래 반도체 기술을 선점하

기 위한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삼성전자가 수십조원의 비용이 투자

되는 대규모 연구개발 단지를 조성하기

로 한 것은 오너의 선제적이고 과감한

결단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재용 부회장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기 위해선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핵심기술 확보가 중요하다고 여러차례

강조해 왔다.

이 부회장은 지난 6월 유럽 출장 귀

국길에 “(우리가 할 일은) 첫 번째도 기

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

다”며 기술 확보의 중요성을 표현했다.

그는 2년 전

달려

장비,

패키지까지 전 영역

혁신적 도전이 요구되고 있으며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시도를 하는 연 구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최첨단 설비가 갖춰진 연구개발 전 용 라인이 완성되면 다양한 테스트가 더 자유롭고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어 차세대 신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반도체의 품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효 과가 기대된다. 반도체 업계는 삼성전자의

40 October 2022 COVER STORY
반도체 연구소를 찾았 을 당시에도 “미래 기술을 얼마나 빨 리 우리 것으로 만드냐에 생존이
있다. 시간이 없다”며 기술 개발의 중 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1993년 메모리 분야 세 계 1위에 올라선 이후 30여 년간 매년 기록을 경신하면서 압도적인 기술 경 쟁력을 선보여왔다. 그러나 반도체 기술이 나노 단위로 초미세화되며 물리적 한계에 도달해 발전 속도가 더뎌지고 있고 경쟁사의 추격을 받고 있다. 초미세 공정 한계 극복이라는 기술 적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선 구조, 설계, 소재,
공정,
에서
기흥 R&D 단지 개발을 통해 국내 소재, 장 비, 부품 협력회사들과의 연구 활동도 자연스럽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는 설계-소재-장비-부품-공 기술에서 답 찾았다…정공법으로 위기 극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있다. 왼쪽 부터 정은승 DS부문 CTO, 이 부회장, 경계현 DS부문장,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정-검사 등 모든 요소들이 유기적으로 협력 발전해야 하므로 어느 한 부분도 소홀히 할 수 없다. 업계 관계자는 “최첨단 시설을 갖춘 반도체 연구개발 단지가 들어선다는 것은 한 기업의 역량 향상뿐 아니라 우 리나라 반도체 산업 생태계가 동반 진 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 대했다. 한편 기흥 반도체 R&D 단지는 약

10만9000㎡(3만3000여평) 규모로 건

설된다. 삼성전자는 2025년

반도체

투자할

는 ▲메모리 ▲팹리스

▲파운드리

반도체

심 연구기지 역할을

분야의

이 부회장은 광복절 특별복권 후 첫

대외 행보로 지난 8월 19일 기흥 R&D 단지 기공식을 찾아 ‘기술 투자’를 강

조했다. 그는 “차세대뿐만 아니라 차차 세대 제품에 대한 과감한 R&D 투자가 없었다면 오늘의 삼성 반도체는 존재

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기술 중시, 선

행 투자의 전통을 이어 나가자.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래를

사업은 삼성전자가 미래 먹거리로 가 장 공을 들이고 있는 분야다. 이 부회 장은 지난 2019년 ‘시스템반도체 2030’ 비전 선포를 통해 “메모리에 이어 파운 드리를 포함한 시스템반도체 분야에서 도 확실히 1등을 하도록 하겠다”고 공 언한 바 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R&D 단지 조성에 2028년까지 약 20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 부회장이 경영 행보를 재개하면 서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M&A(인수협 상)이나 대규모 투자에 가속도가 붙을 지 주목된다.

삼성전자의 M&A

October 2022 41
중순 가동 예정인
R&D 전용 라인을 포 함해 2028년까지 연구단지 조성에 약 20조원을
계획이다. R&D 단지
시스템반도체
R&D
맡게 될 전망이다.
만들자”고 말했다. ◆ 반도체로 첫 행보…미래 준비 박차 삼성은 향후 5년간 미래 먹거리, 신 성장 IT 분야에 450조원을 집중 투자 하는 것을 주내용으로 하는 ‘역동적 혁 신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준비’를 지 난 5월 발표했다. 특히 팹리스(설계) 시스템반도체, 파 운드리(위탁생산) 등 비메모리 반도체
‘시계’는 2016년에 멈춰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오디오·전 장(자동차 전자장비) 자회사인 하만을 80억 달러(약 9조원)에 인수하는 계약 을 발표하며 세간을 놀라게 했으나 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9일 경기도 용인 삼성전자 기흥캠퍼스에서 열린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기공식에 참석해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시영 파운드리사업부장, 진교영 삼성종합기술원장, 경계현 DS부문장, 이 부회장, 정은승 DS부문 CTO, 이정배 메모리사업부장, 박용인 시스템LSI사업부장. (사진 제공=삼성전자)

후 감감무소식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월 “향후 3년 내 의미있는 규모의 M&A를 추진하겠

다”고 밝혔고, 실제로 올해 초 한종희 부회장이 “조만간 좋은 소식이 나올 것”이라며 M&A가 머지 않았음을 시 사했다. 하지만 반년이 넘도록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 대규모 투자 역시 순 탄치 않았다. 최근 영국의 ARM이 인수 후보로 거 론되고 있는데 이 부회장의 활동 재개 가 좋은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용한다. 세계 각국에서 500개가 넘는

반도체 업체들이 ARM의 반도체 IP를

도입하고 있을 정도다.

이 때문에 ARM은 전 세계 반도체 제조업체들을 두루 고객사로 두고 있 다. ARM은 직원이 6000명 정도로 분 기 매출은 7억 달러 선으로 알려졌다.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일 찌감치 ARM의 성장성을 주목했고,

2016년 7월 243억 파운드(당시 한화

다. 하지만 삼성전자는 앞으로 정보통

신(IT) 기기에서 메모리 반도체가 중심

역할을 하는 ‘메모리 센트릭(Memory

Centric) 컴퓨팅’ 시대를 준비하고 있는 데, 이를 위해선 ARM의 시스템 반도 체 아키텍처가 필수라는 평이다.

삼성전자가 ARM(암) 인수전에 뛰어 든다면 가장 큰 난관은 ‘독과점 심사’ 라는 전망이 제기된다.

◆ 왜 ARM을 인수하려 하는가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인수 의 사를 밝힌 ARM(암)은 영국 반도체 설 계자산(IP, Intellectual Property) 업체 다. 1990년 설립된 이 회사는 삼성전자 같은 반도체 기업이나 퀄컴 같은 반도 체 설계 업체와는 또 다른 수익 모델을 갖는다.

바로 반도체 업체들에게 반도체 설 계도를 제공하고, 그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을 받아 수익을 얻는다.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 스, 미국 퀄컴도 ARM의 아키텍처(설 계도) 라이선스를 구매해 자체 규격에 맞게 변경해 사용한다.

ARM은 당초 컴퓨터 CPU(중앙처리

장치) 구조를 개발하기 위해 설립됐지

만 우여곡절 끝에 반도체 IP 설계 업

체로 자리 잡았다. 전 세계 스마트폰의

95%가 ARM이 설계한 반도체 IP를 사

36조원)을 주고 ARM을 매입한다. 하지만 손 회장이 ARM을 인수한 이 후 ARM에게 자체 반도체를 만들 것을 요구했지만 ARM은 반도체 설계 IP만 제공한다는 수익모델을 고수했다. 이 로 인해 손 회장과 ARM이 갈등을 빚 었다는 이야기가 많다. 급기야 2020년 9월 전 세계 그래픽 처리장치의 강자인 엔비디아가 ARM 을 인수하려 했지만 세계 주요국의 독 과점 심사를 통과하지 못하며 인수가 좌절됐다.

ARM은 PC 칩과 모바일 칩은 물론 자체 서버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ARM 기반 모바일 기기와 호환성 이 좋은 ARM 기반 클라우드의 발전은

ARM이 PC, 모바일, 서버를 아우르는 반도체 생태계에 막대한 영향력을 갖

게 했다는 진단이다.

ARM은 삼성전자의 시스템 반도체

사업 확대 의지와도 연관이 깊다. 이전 까지 삼성전자 같은 메모리 반도체 업

체는 세트(완성품) 업체의 주문대로 반

도체를 만들어 공급하는 역할만 해왔

앞서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 의 ARM 인수가 무산된 것도 역시 세 계 각국 규제 당국 심사를 통과하지 못 했기 때문이다. 반도체 업계 M&A(인수·합병) 시장 은 최근 수년간 숱한 실패 사례들을 남 겼다. 하나 같이 세계 규제 당국의 독 과점 심사 벽을 넘지 못해서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가 불발된 것 외에도 반도체 웨이퍼 점유율 3위 업 체인 글로벌웨이퍼스는 4위인 독일의 실트로닉을 인수하려다 불발됐다. 특히 각국의 기업결합 심사가 한층 엄격해졌다. 반도체 M&A 결과로 기술·생산능력 이 유출될 수 있는 만큼 각국 경쟁 당 국은 결정이 더 신중해졌다.

자국 주력 산업의 경쟁력 약화에 대 한 우려로 승인을 내주지 않는 사례도 있다.

엔비디아의 ARM 인수 무산 역시 각 국 경쟁 당국의 이해 관계가 맞아 떨어 진 결과로 해석된다.

각각 모바일과 그래픽칩 분야의 절 대 강자인 두 회사가 합치면 시장 지배

42 October 2022 COVER STORY

력이 과도해진다는 우려 때문에 승인

을 내주지 않은 것이다.

엔비디아는 그래픽 카드(GPU) 설계 업체로, 메모리 반도체의 매출이 70%

가 넘는 삼성전자와 동일 선상에서 보

기 어렵지만 규제 당국의 서슬 퍼런 심 사를 고려하면 M&A에 난관이 예상된

다. 엔비디아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이

번 ARM 인수전은 여러 국적의 회사들

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해야 한다

는 전망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미 여러 반도체 기업들이 ARM에

대한 공동 인수 의향을 밝힌 상태다.

SK하이닉스 박정호 대표이사 부회

장은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여러 국

가의 업체들과 공동 컨소시엄을 구성

해 ARM 지분 확보로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공개적으로 밝혔다.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최고

경영자)도 “경쟁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ARM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여기에 ARM 지분 인수에 관심을 보

여온 팻 겔싱어 인텔 CEO도 지난 5월

이재용 부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일각에선 인텔

이 삼성전자에 ARM 인수전 공동 참

여를 요청했을 것으로 관측한다.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100조원 규

모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진 몸값과 규

당국 심사 등을 고려했을 때는 암사

단독으로 인수하는 것은 쉽지 않게

“최근

다는 분석도 있다. 더욱이 최근 ARM의 압도적인 시장 지배력이 흔들리고 있다는 평이다. 현재 퀄컴, 애플, 인텔, AMD 등 대부 분의 반도체 제조사들이 암사와 라이 선스 계약을 맺고, 설계 전체를 가져오 거나 일부를 차용하는 방식으로 반도 체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설계 자산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소스(소스 코드 무료 공 개)인 ‘리스크 파이브(risc-v)’를 반도 체 개발에 채택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 고 있다. 현재 ARM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 서(AP) 등 모바일 분야에서

October 2022 43
됐다”면서
컨소시엄 구성 논의가 곳곳에서 제기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라고 밝혔다. 다만 ARM을 공동으로 인수할 경우 업체들이 기대하는 사업 경쟁력 강화 와 기업가치 제고 효과가 반감될 수 있
두각을 나 타내고 있지만, 앞으로 클라우드 등 미 래 반도체 산업에서는 시장 지배력을 유지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는 분 석도 나온다. 북중미·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1일 오후 서울 강서구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 문에 답하고 있다. 2022.09.21

다는

44 October 2022 ISSUE 한화, 대우조선 인수 한화그룹, 2조원 투자…6개 계열사가 자금 만든다 한화그룹이 방위산업과 친환경에너 지 사업의 시너지를 위해 대우조 선해양 인수에 나선다. 한화그룹의 핵 심역량을 글로벌 톱 수준인 대우조선 해양의 설계·생산 능력과 결합해 조기 흑자 전환은 물론, 방산과 친환경 에너 지 사업에서 ‘글로벌 메이저’로 성장한
포석이다. 한화그룹은 9월 26일 대우조선해양 과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대 우조선해양 지분 49.3%를 확보하기 위 한 경쟁 입찰과 실사, 해지 등에 관한 내용을 담은 조건부 투자합의서(MOU) 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화그룹은 특히 대우조선해양의 대 주주인 KDB산업은행과 향후 경영 정 상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의 기본 합의서에 함께 서명했다. 이번 투자합의서가 실제로 이행되 면 방산 및 제조, 기계, 수주, 체계종합 (System Integration) 등 사업 성격이 유사하고 최근 사업 호조로 안정적인 실적을 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 화시스템이 각각 1조원과 50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안정적인 배당 수 익을 기반으로 그룹 신성장동력에 투 자하는 한화임팩트파트너스(4000억원) 한화그룹 본사 사옥 전경

및 한화에너지의 자회사 3곳(1000억

원) 등 모두 6개 계열사가 대우조선해

양 인수에 참여한다.

한화그룹 소속 이들 투자 참여 기업

들은 상세 실사 후 공정한 경쟁을 거쳐

최종 인수자로 선정되면 올해 11월말

본 계약 체결에 나설 방침이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수로 ‘빅 사이클’

초입에

로운

또 기후 위기와 에너지

전 세계적인 에너지

시점에서 대우조선해양의

이슈로

빨라지는

3000t급 잠 수함 및 전투함 수출도 늘릴 것으로 기 대된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에 연구개 발(R&D) 투자를

October 2022 45
진입한 조선업에 진출하는 것을 넘어 그룹 주력인 방산 분야에서도 새
성장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안보
전환이
조선·해양 기 술을 통해 ‘글로벌 그린에너지 메이저’ 로 자리 잡는다는 방침이다. ◆ R&D 투자로 미래 방산기술 키운다 한화그룹은 대우조선해양 인수로 그 룹 주력인 방산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 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세계에서 지정학적인 위기로 한 국 무기체계에 대한 주요국의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통합 방산 생산능 력과 글로벌 수출 네트워크를 확대하겠 다는 목표다. 우선 한화디펜스와 11월 합병되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해양 방산의 강 자인 대우조선 인수로 기존의 우주, 지 상 방산에서 해양까지 아우르는 ‘육해 공 통합 방산시스템’을 갖추고 유지보수 (MRO) 시장에도 본격 진출한다. 또 중동, 유럽, 아시아에서의 고객 네 트워크를 공유하면 한화에어로스페이 스와 한화시스템의 무기체계는 물론 대 우조선의 주력 방산제품인
확대해 미래 방산기술 을 민간 상선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화시스템은 ‘함정의 두뇌’ 역할을 하는 전투체계(CMS)를 대한민국 해군 함정에 사실상 100% 공급하고 있다. 이 해양첨단시스템 기술을 대우조선해양 지난 7월 23일 오후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 1도크에서 30만t급 초대형 원유 운반선이 진수되고 있다. (사진 제공=대우조선해양)
46 October 2022 ISSUE 의 함정 양산 능력과 결합하면 자율 운 항이 가능한 민간 상선 개발 역량도 키 울 수 있다. 또 한화그룹은 이미 잠수함에 친환 경 에너지저장장치(ESS)를 탑재한 한 화디펜스 기술을 향후 수요가 급증하 는 친환경 선박에 적용해 수주 경쟁력 을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 ‘생산-운송-발전’ 에너지 밸류체인 구축 한화그룹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안보 에 대한 이슈로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 환이 빨라지는 시점에서 대우조선해양 의 조선·해양 기술을 통해 ‘글로벌 그린 에너지 메이저’로 자리 잡을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 전환의 ‘브릿지 기술’로 평가 받으며 최근 가격이 급등한 액화 천연가스(LNG) 분야에서도 대우조선 해양과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화그룹은 이미 LNG를 미국에서 수입해 통영에코파워가 발전하는 사 업 구조를 갖고 있다. 여기에 대우조선 의 LNG해상 생산 기술(FLNG)과 운반 (LNG운반선), 연안에서 재기화 설비 (FSRU)까지 더해지면 향후 수요가 급 증하는 LNG시장에서 전 영역으로 사 업을 확대한다. 특히 한화솔루션의 태양광 생산 및 발전사업과 한화임팩트의 수소혼소 발 전기술, ㈜한화의 에너지 저장수단으 로서의 암모니아 사업 등을 대우조선 의 에너지 운송사업과 연결하면 ‘생산운송-발전’으로 이어지는 그룹사의 친 환경 에너지 밸류체인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다. 여기에 대우조선해양이 경쟁력을 갖 춘 해상풍력설치선(WTIV)을 활용해 한화솔루션은 미국과 유럽에서, 한화 경남 통영시 소재 대우조선해양 전경

건설은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해상풍력

발전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 조기 흑자전환 목표…노조와도 협력

한화그룹은 조선업황 회복과 고환율

등 우호적인 환경에 대우조선해양의 조 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

한다.

특히 최근 LNG선을 중심으로 한

노후선박 교체 수요와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

경 선박의 신규 수요, 선박 발주 증가에

따른 도크 경쟁으로 조선업이 2000년

대 중반 이후 다시 제2의 빅 사이클 초

입에 돌입했다고 본다.

이미 저가로 수주한 물량을 상당 부

분 해소하고, 자산가치 재평가를 통해

부실을 해소한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3년 6개월~4년간

산업과도

협력

주장이다. 한화그룹은 이미 다양한 분야에서 인수합병(M&A)의 성공 경험을 축적한 바 있다. 이번 대우조선해양 인수 역시

노조와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합리적 인 노사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수는

October 2022 47
일감인 288억 달러 (약 41조원)의 수주 잔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앞 으로 수익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여기에 그룹의 방산 수출 확대와 해 상 풍력 진출, 친환경에너지 운송 시장 확대 등 새로운 사업이 추가되면 조기 에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는 게 한화 그룹 측 판단이다. 한화그룹은 우주 사업과 마찬가지로 이번 대우조선 인수 역시 “국가 기간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는 의지로 인 수에 나섰다는 후문이다. 단순한 이익 창출 수단을 넘어 투자 와 일자리, 수출 확대로 대우조선이 위 치한 경남 거제의 지역사회와 상생하 고, 조선 기자재와 하청 제작 업체 등 지역 뿌리
지속 가능한
관계를 구축하겠다는
그룹의 사업 시너지를 극대화할 뿐 아 니라 국가 기간 산업에 대한 투자다”며 “동시에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 도 소홀하지 않겠다는 사업보국 정신 도 담겨 있다”고 밝혔다.

이커머스 업계 변동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의 기업공개 (IPO)와 인수·합병(M&A)이 잇따

르면서 내년부터 시장이 본격적으로

재편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증시 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시

장 내 유동성이 줄어 들면서 제대로 된

기업가치를 평가 받기 위한 시장 상황 은 녹록지 않다.

작년까지만 해도 매년 영업적자를

내는 기업도 매출 성장세가 뒷받침되

면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이커머스 업계

가 호황이던 시기와 달리 수익성 확보

도 중요 요소가 됐다.

◆ M&A로 몸집 키우는 티몬·인터파

크·G마켓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텐’(Qoo10)

은 ‘티몬’ 인수를 최근 마무리했다. 큐 텐은 2010년 G마켓 창업자인 구영배 씨와 글로벌 기업 이베이가 합작해 만 든 회사다. 큐텐의 물류 자회사인 큐익스프레 스는 해외 11개국에 물류센터 등 자체 글로벌 배송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티몬은 이전에도 매각을 시도한 바 있다. 2019년 롯데그룹이 티몬에 인수 의지를 타진했지만 매각 가격을 두고 서로 이견차를 좁히지 못해 무산됐다. 이후 티몬은 IPO로 전략을 선회해 국내 상장을 추진했으나, 부진한 실적 이 발목을 잡아 이마저도 철회했다. 티몬은 2019년 746억원, 2020년 631억원, 2021년 760억원의 영업손실 로 자본잠식에 빠진 상태다. 영업손실과 함께 매출도 매년 쪼

그라들었다. 티몬의 매출은 2019년 1721억원, 2020년 1512억원, 2021년 1290억원으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역 성장 하고 있다. 조립 PC로 익숙한 ‘다나와’도 지난 달 가격비교 서비스 ‘에누리’를 운영하 는 ‘코리아센터’와 합병을 결정했다. 이 번 합병으로 양 사는 매출액 5000억 원, 거래액 13조원 규모의 이커머스 기 업으로 다시 태어난다. 양사는 각자 운영 중인 이커머스 플 랫폼을 유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 통 합 이커머스 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 축해 시장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린다 는 계획이다. 지난해 숙박 플랫폼 ‘야놀자’에 인수 된 인터파크는 지난달 최휘영 전 트리 플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48 October 2022
M&A·IPO로 이커머스 시장 재편…옥석 가리기 본격화
INSIDE

최 대표가 창업한 트리플은 빅데이터 기반 항공·호텔 예약 플랫폼으로, 트리 플에서 쌓은 정보기술(IT) 분야 역량 을 인터파크에 적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G마켓’ 도 이커머스 계열사인 SSG닷컴과 통 합 멤버십을 출시하고, 신선식품 새벽 배송 서비스를 처음 도입하는 등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 자금조달 절실한 이커머스는 IPO로 숨통

11번가와 컬리, SSG닷컴 오아시스마

켓 등은 최근 증시 침체에 대한 시장 우려에도 불구하고, IPO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장 유동성 축소로 기존 투자자들

이 투자 회수를 서두르는 데다, 추가 자

금을 확보할 수 있는 조달 창구가 절실

하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유가증권시

장 상장 심사를 통과한 컬리는 국내 증

시에 이커머스 1호 기업으로 상장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컬리가 오는 3분기 실적

을 확인한 뒤, 최종 밸류에이션을 거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상장에

나설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최근 얼어붙은 시장 상황을 볼 때 컬 리의 기업가치는 당초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유치 당시 평가됐던 4조

원의 몸값을 인정받기는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상장 주관사를 선정

IPO를 준비해왔던 오아시스마켓

내달 초 거래소에

이익을 거뒀다. 최근 11번가도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과 골드만삭스 를,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각각 선 정하며 공모 절차를 본격화했다.

지난 4월 국내외 주요 증권사에 주 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요청서 (RFP)를 발송한 지 4개월여 만에 주관 사단을 꾸린 셈이다. 11번가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상 장 예비심사를 청구하고, 내년 하반기 중 증시 입성을 목표로 할 가능성이 크

다. 11번가는 지난해 아마존과 협력해 만든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아마존 글로 벌 스토어’를 차별점으로 내세워 시장 점유율을 늘릴 계획이다. 배송

October 2022 49
컬리보다
하고
도 이르면
상장 예비 심사를 청구하며 본격적인 공모 계획 수립에 돌입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이커머스 업체 중 유일한 흑자 기업이라는 장점을 앞세 워 기관의 투자 심리를 자극할 계획으 로, 올해 상반기만 70억원 가량의 영업
경쟁력 을 확대하기 위해 직매입 중심의 리테 일 사업도 강화하고 있다. 11번가는 SK텔레콤에서 성장 사 업을 담당하며 김태완 최고전략책임 (CSO)을 영입하는 등 IPO 완주를 위해 티몬 사옥 내부 전경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11번가가 이커머스 업계의 IPO가 어 려운 상황에서도 상장을 본격화하는 것은 재무적투자자(FI)의 투자금 회수 기한이 다가오기 때문이다. 앞서 11번가는 2018년 SK플래닛에 서 분사한 뒤 5000억원의 자금을 유치 하는 과정에서 국민연금 등 재무적투 자자(FI)들에게 5년 내 상장을 약속한 바 있다.

◆ 수익성 개선에 집중…몸집만 키우

던 시대 끝나

코로나19 사태 이후 ‘계획된 적자’라

는 이름 아래 한창 몸집 키우기 경쟁을

벌이던 이커머스 업계의 분위기가 달

라지고 있다.

엔데믹 이후 ‘긴축의 시대’를 맞아 수

익성에 보다 더 집중하는 모습이다. 유통 업계에 따르면 한동안 거래액

과 점유율 증가 등 사세 확장에 집중해

온 이커머스 업체들이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공을 들이고 있다. ‘로켓배송’으로 유명한 이커머스 선

도 기업 쿠팡의 경우 올 들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하며 올 2분기 매출 6조원

을 넘겼고, 영업손실이 847억원으로

줄였다.

3월 미국 뉴욕 증시 상장 이

처음으로 분기 영업 적자가

정 EBITDA 손실폭을 연말까지 4억 달 러 이하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 는데, 흑자를 낸 올 2분기를 시작으로 연간 흑자를 내겠다”고 밝혔다. 쿠팡은 지난 수년간 수조원 이상을 투자해 전국 30개 지역에 100여개 이 상 구축한 물류 센터와 배송 캠프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면서 비용을 절 감한 점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졌다 는 평가가 나온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다수의 국내 이커머스들도 수익성 개선에 초 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IPO 시장이 얼어붙은

50 October 2022 INSIDE
적자폭을
2021년
1000억 원 미만으로 대폭 줄어든 것이다. 쿠팡의 전체 조정 EBITDA(이자·세 금·감가상각 전 순이익)도 2014년 로켓 배송 시작 후 올 2분기 처음으로 흑자 (순이익 835억원)를 기록했다. 거랍 아난드 쿠팡 CFO는 “연초에 조
상황에서 미래 성장성 뿐 아 니라 ‘숫자’가 증명된 기업만 살아남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달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 장 예비심사를 통과한 마켓컬리(기업 11번가의 새 로고는 기존 로고에 그라데이션으로 색상의 다양함을 추가했다.(사진 제공 = 11번가)

명 컬리)의 경우 기업가치 올리기에 한 창이다. 수년간 누적돼 온 적자를 만회 하기 위해서다.

지난해 12월 컬리는 2500억원 규모 의 프리IPO(상장 전 투자유치)를 유치 하며 4조원의 몸값을 인정받았다. 하 지만 매해 적자폭이 커지면서 고평가 논란이 여전하다.

이에 컬리는 마켓컬리의 상품군을

늘리고 최소 구매 수량 제한 품목을 확대하는 등 판매 전략에 변화를 주고 있다. 우선 컬리는 화장품으로 영역을 확장했다. 지난 7월 뷰티 특화 버티컬

서비스 ‘뷰티컬리’를 프리 오픈했다. 마 켓컬리 앱 상단에 새로 개설된 뷰티컬 리 탭을 볼 수 있다. 컬리는 스킨케어, 메이크업, 바디, 헤어, 구강, 향수, 남성 등 카테고리를

16개로 확장하며 5000여개의 상품을 선보였다. 브랜드도 카밀, 헤라, 달바, 러쉬, 설화수, 에스티로더, 구찌뷰티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또 고가의 유모차 와 장난감, 캠핑용품과 반려동물 용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샛별배

송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와 함께 마켓컬리는 최소 구매 수 량 제한 상품을 확대하고 있다. 주로

작거나 가격이 저렴한 상품이

IPO를 추진 중인 11번가도 적자폭

줄이기를 위핸 수익성

5614억원을 기록했다. 11번가는 직매 입 기반의 빠른 배송 서비스 ‘슈팅배송 (자정 전 주문 시 익일 배송)’과 국내 최대 해외직구 플랫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최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한 오아 시스마켓은 국내 식품 이커머스 가운 데 유일한 흑자 기업이라는 점을 타 이 커머스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로 지속 강조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이른바 ‘유 통공룡’이 되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외 형을 확장하던 때는 지난 것 같다”라며 “지금부터는 수익을 낼 수 있는 사업 모델로의 전환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 다”고 말했다.

October 2022 51
부피가
해당한다.
개선 행보에 나섰다. 모회사 SK스퀘어가 공개한 IR자 료에 따르면 11번가의 영업적자는 2020년 97억원에서 지난해 694억원 으로 늘었다. 반면 매출은 3% 증가한
쿠팡 물류센터 전경

국내 1호 이커머스 상장 추진 순항할까

국내 이커머스 업계의 IPO(기업공 개) 추진이 잇따르고 있다. 마켓컬리 외에 오아시스, 11번가, SSG 닷컴 등 업체들은 악화한 증시 상황 속

에서도 IPO에 대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그중 가장 속도가 빠른 곳은 마켓컬 리로, ‘국내 1번 타자’의 IPO 추진이 순 항할지 주목된다. ‘로켓배송’으로 유명

한 쿠팡의 경우 2021년 3월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한 만큼, 마

켓컬리가 이번 IPO에 성공할 경우 국

내 증시 상장 1호 이커머스 기업 타이

틀을 얻게 된다.

업계에서는

자금 유치로 경쟁력을 강화하며

규모를 더욱 키우는

낳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른 이커머스 업계 경쟁사들의 행

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는 지난달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에 통과했

지난 3월 28일 상장예비심사를 청

약 5개월 만에

다 마켓컬리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전 년(1162억원) 대비 규모를 키워 2177억 원에 달했다. 누적 적자도 5000억원에 이르고,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매년 마 이너스를 기록 중이다. 이런 탓에 한때 기업가치 4조원으로 평가 받았던 마켓 컬리의 현재 가치는 2조원을 밑돌 것 으로 시장은 예상한다. 긍정적인 점은 시장 성장에 맞춰 계 속 ‘규모의 경제’를 키우고 있다는

매출은

동기

거래액 역시 2조원으로

선례를 남

길지, 흥행 실패로 경제·사회적 우려를

52 October 2022 INSIDE
마켓컬리가 상장 후 투
시장
성공적
유가증권시장
다.
구한 지
첫 관문을 넘어 선 것이다. 상장 예심을 통과하면 6개월 내 상 장을 해야 하는데, 앞으로 공모가 산정 등의 일정들이 남았다. ◆ 마켓컬리 상장 예심 통과했지만… IPO 시장 한파, 각종 난제 산적 현재 마켓컬리 상장 추진을 둘러 싼 외부 여건은 우호적이지 않다. 금 리 인상으로 투자 심리가 얼어붙은 데
점 이다. 마켓컬리의 지난해
1조 5614억원으로 전년
대비 63.8% 증가했고,
전 년 동기 대비 65% 성장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의 지분율이 5.75% 에 그치다 보니 상장 직후 해외 대주 주들의 엑시트로 인한 주가 급락 우려 가 나오자, 마켓컬리는 재무적투자자 사진 출처 = 마켓컬리 사이트

(FI) 지분 의무 보유 확약서 제출로 활 로를 찾았다. 주요 주주들의 보유 지분 을 6개월~2년 가량 보호 예수로 묶어

둔 데 이어 지분 1% 이상을 가진 소액 주주들에게도 최대 6개월의 의무 보유 확약을 요구한 것이다.

◆ “기존 대형 이커머스와 차별화된 경 쟁력 입증해야”

IPO 성공 여부에 따라 앞으로 마켓 컬리의 사업 명운이 엇갈릴 수 있다는 전망이다.

마켓컬리는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

금으로 물류 시설에 투자하는 등 서비

스 효율화 작업에 투입한다는 방침이

다. 현재 마켓컬리는 서울 송파구 장지

동과 경기 김포시에 물류센터를 운영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은 물론 지난해부

터 충청권과 대구·부산·울산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했다.

여기서 나아가 비수도권에 물류센터

를 지어 서비스 지역을 보다 확장한다 는 계획이다. 경남 창원과 경기 평택에

내년 물류센터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

다. 다만 쿠팡과 달리 마켓컬리는 물류

확충으로 확대되는 새벽배송

서비스 범위를 전국 권역으로 넓힐 계

없다.

품목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하고 있다. 상장을 앞두고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한 움직임이지만 일각에선이 차별화 대신 기존 ‘이커머스 공룡’들의 뒤를 쫓 는 방식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국내 이커머스 점유율은 네이버쇼핑· 쿠팡·SSG닷컴이 전체의 50% 가까이 를 차지하고 있고, 이 점유율은 70%까 지 확대될 것”이라며 “다른 업체들은 이들과 다른 길을 가야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마켓컬리는 그런 측면에서 물 류 인프라를 전국으로 확장하는

October 2022 53
인프라
획은
최근 마켓컬리는 기존 본연의 사업 인 ‘신선식품 새벽배송’을 넘어 여타 이 커머스처럼 오픈마켓까지 확장해 종합 몰로 거듭나려는 모습이다. 마켓컬리는 최근 100% 직매입 구조 에서 오픈마켓 이커머스로, 신선식품 중심에서 화장품·가전·숙박 등 다양한
비효 율적 전략을 쓰기보다 수도권을 중심 으로 3040여성을 겨냥한 새벽배송이 라는 정체성을 더 강화할 때 차별화된 경쟁력이 생길 수 있다”고 제언했다. 김슬아 컬리 대표

새벽 배송 경쟁 심화...이커머스 틈새 찾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언택트(비대면)

수혜주’로 꼽혀 온 이커 머스 업체들이 엔데믹 (풍토병화) 전환 이후 오프라인으로 분산된

고객들을 잡기 위해 틈 새 시장을 찾고 있는 모 습이다.

이커머스 플랫폼 사 업자들은 코로나19 펜 데믹 상황에서 폭발적 인 성장을 이뤄냈다. 외 출이 줄어들면서 온라 인으로 상품을 주문하는 언택트 소비 형태가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특히 쿠팡(로켓배송), 마켓컬리(샛별 배송), SSG닷컴(새벽배송) 등 오늘 주 문하면 내일 도착하는 배송 시스템이 확대됐다. 이커머스 진출 기업들이 늘어나면서 경쟁도 심화한 데다 지난 4월 이후 사 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는 등 엔데믹 전환 이후 상품 수요가 오프라인 점포

로 분산 되면서 고객을 잡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티몬은 ‘콘텐츠 커머스’를 앞세웠다.

티몬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놈 스튜디 오’를 개설하고 ‘광고천재 씬드롬’, ‘찐최 종.pptx’, ‘아빡면접’ 등의 컨텐츠를 제 작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찐최종.pptx’는 배우 김

수미와 개그맨 윤정수가 티몬의 인턴

MD가 되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상

을 벌이는 과정을 그린 웹 예능이다. 티 몬은 ‘찐최종.pptx’에서 다룬 상품을 특

가전으로 판매하는 등 ‘콘텐츠 커머스’

의 성공한 모델을 보여주고 있다.

쿠팡의 경우 비교적 상품의 마진이

높은 PB(자체브랜드)제품을 개발해

합작법인

세워 퀵커머스 시장 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오아시스마켓 은 수도권 오프라인 매장 3곳을 배송 거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더 나아가 오 아시스마켓은 ‘온에어 딜리버리’도 도 입한다. 온에어 딜리버리는 라이브커 머스 방송 중 고객이 구매한 상품을 바 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오아시스마켓 은 이를 위해 KT알파와 업무협약을 체 결하고 합작법인 ‘오아시스알파’를 설립 키로 했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자본력이

54 October 2022 INSIDE
판 매하고 있다. 쿠팡은 계열사 CPLB를 통해 PB제 품을 출시하고 있다. 브랜드만 신선식 품 ‘곰곰’, 생활용품 ‘코멧’, 생활가전 ‘홈 플래닛’, 뷰티 ‘비타할로’, 유아용품 ‘비 지엔젤’ 등 14개에 달한다. 쿠팡 감사보 고서에 따르면 CPLB의 지난해 매출은 1조569억원으로 대기업 수준의 매출 을 거뒀다. 상장을 앞두고 있는 오아시스마켓은 새벽배 송을 넘어 퀵커머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퀵커머스란 고객이 상 품을 주문하면 15분에 서 1시간 사이 배송을 완료하는 즉시 배송 서 비스다. 오아시스마켓은 배달 대행 플랫폼 ‘부릉’과 함 께 ‘브이’라는
있는 대형 이커머스 플랫폼의 경우 대 부분이 새벽 배송을 하고 있는 상황에 서 또 다른 차별점을 만들기 위한 노력 이 계속되고 있다”라며 “외형적 성장 뿐 아니라 내실을 다지기 위한 방안도 고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아시스마켓 본사 (사진 제공=오아시스마켓)
October 2022 55January 2018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EQUITY 국내 증시 영향...주식부호 지형 변화 이재현 회장, 최기원 이사장 등 1조클럽 순위 밖으로
October 2022 57 1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13,103.0 -10.7 108,841.9 121,944.8 1조원 클럽 2위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8,065.6 -11.2 64,260.3 72,325.9 3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5,797.7 -10.0 51,923.5 57,721.2 4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5,839.3 -11.4 45,446.5 51,285.8 5위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4,605.7 -10.9 37,490.5 42,096.3

1.74

9위 조정호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9,697.9 -32.2 20,401.1 30,099.0 8위 최태원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5,331.7 -17.6 25,011.8 30,343.5 EQUITY 7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3,273.1 -9.8 30,292.4 33,565.5 10위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5,202.5 -21.0 19,585.8 24,788.3 11위 구광모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95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2,007.7 -9.8 18,571.6 20,579.3 6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9,635.5 -22.2 33,753.9 43,389.4

-7.4

October 2022 59 15위 허재명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5,751.4 -31.5 12,485.9 18,237.3 13위 김창수 F&F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F&F 23 F&F홀딩스 67.68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1,274.5
15,994.0 17,268.4 17위 이해진 네이버GIO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네이버 3.72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2,850.3 -19.4 11,861.0 14,711.3 12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하이브 34.63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6,115.4 -25.6 17,754.4 23,869.8 14위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크래프톤 14.20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2,603.8 -14.8 14,980.7 17,584.4 16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761.0 -6.0 11,998.5 12,759.5
60 October 2022 21위 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2,534.5 -19.2 10,658.7 13,193.1 19위 김대일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펄어비스 35.65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2,390.6 -17.9 10,987.2 13,377.8 20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1,527.5 -12.3 10,844.8 12,372.4 18위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평가총액 (억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22.09.30 2022.08.31 -1,912.0 -14.4 11,367.1 13,279.2 EQUITY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NXC 지분 67.49%가 유가족들

고(故) 김정주 넥슨 창업주가 남긴

에게 상속됐다. 김 창업주의 부인 유

정현 NXC 감사는 나머지 4.57%를 상

속 받아 최대주주에 올랐고, 나머지는

두 자녀가 30.78%씩 물려 받았다.

NXC는 8일 최대주주 등 소유주식

변동신고서를 통해 김정주 창업주의

보유지분 67.49% 가운데 두 자녀가 각

각 89만5305주(30.78%)씩을 물려받

았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두 자녀의 지

분율이 각각 31.46%(보유주식 각각

91만5055주)로 늘었다.

유정현 감사는 4.57%(13만2890주)

를 상속했다. 유 감사의 NXC 지분은 34.0%(98만8890주)로 늘었다. 이로써

NXC 최대주주는 유 감사로 변경됐다.

여기에 두 자녀가 50%씩 지분을 보 유하고 운영 중인 ‘와이즈키즈’가 보유

한 지분 1.72%까지 더하면 유가족이

NXC 지분 98.64%를 보유한다.

NXC는 넥슨 지주사격 계열사로, 최 상위 기업이다. 도쿄 증시에 상장된 넥 슨 지분 46.2%를 보유하고 있다. 그리 고 넥슨은 넥슨코리아 지분을 100% 갖고 있다. 자녀들의 지분율이 확대되었으나 경영권 승계 계획은 없다는 게 유가족 의 입장이다. 유가족 측은 “자녀들에

게 경영권을

다. 그는 2019년 5월 29일 낸 공식 입 장문에서 “저의 아이들에게 회사의 경 영권을 승계시키지 않겠다”며 “회사를 세웠을 때부터 한번도 흔들림 없었던 생각으로, 공개적인 약속이 성실한 실 행을 이끈다는 다짐으로 약속드린다” 고 밝혔다.

NXC 관계자는 “NXC와 넥슨을 비 롯한 자회사들은 지금까지 그래왔듯 이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할 것”이라

밝혔다.

포브스에서 공시 자료를

October 2022 61 김정주 창업주 NXC 지분 상속 완료
故김정주 NXC 보유 지분, 부인 유정현·두 자녀에게 전액 상속
승계할 계획은 없다”며” 주주간 계약을 통해 자녀들의 의결권 을 비롯한 보유 주식에 대한 제반 권 리를 이미 유정현 감사에게 위임했다” 는 입장을 NXC 측에 전달했다. 이는 김 창업주의 소신이기도 하다. 생전 김 창업주는 재산을 사회에 환원 하고, 경영권을 가족에게 승계하지 않 겠다는 입장을 공개적으로 밝힌 바 있
한편,
인용 해 18세인 김 창업자의 차녀가 전 세 계 최연소 억만장자 자리를 넘겨받았 다고 밝혔다. 종전 최연소 억만장자는 이번 달 20세가 된 독일 청년 케빈 다 비트 레만으로, 그는 14살 때 부친 귄 터 레만에게서 독일 약국·화장품 체인 DM의 지분을 물려받은 바 있다.
62 October 2022 배우 이정재(50)가 에미(Emmy) 시상 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배우가 에미 시상식 주요 부문에서 상을 받은 건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도 최초 기록이다. 이정재는 9월 12일(현지 시각) 미국 로 스앤젤레스(LA) 마이크로소프트시어터 에서 열린 제74회 프라임타임 에미 시상 식((Primetime Emmy Awards))에서 넷 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으로 드라마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이정재는 ‘석세션’의 브라이언 콕스와 제레미 스트롱, ‘베터 콜 사울’의 밥 오든 커크, ‘오자크’의 제이슨 베이트먼, ‘세브 란스:단절’의 애덤 스콧을 제치고 수상에 성공했다. 이정재는 무대에 올라 영어로 “에미 측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팀에 감사 하다”고 했다. 이어 한국어로 “대한민국 에 보고 있는 국민 여러분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한국 배우가 이 시상식 주요 부문 후보 에 오른 것도, 상을 받은 것도 에미 74년 역사상 처음이다. 아시아 국적 배우로 도 최초다. 미국텔레비전예술과학아카 데미(The Academy of Television Arts & Sciences·ATAS)가 주최하는 에미 시상 식은 ‘TV 아카데미’로 불릴 정도로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앞서 2010년 아치 판자비가 ‘굿 와이 프’로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드라마 시리 즈 부문 여우조연상을, 2017년 리즈 아 이정재, 역사를 쓰다…에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이정재, 에미 시상식 남우주연상 CELEBRITY 배우 이정재가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린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오징어게임으로 남우주연상을 받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2022.09.13.

메드가 ‘나이트 오브’로 리미티드 시리즈

부문 남우주연상을, 대런 크리스가 ‘아메

리칸 호러 스토리’로 다음 해 같은 부문

에서 수상한 적이 있긴 하다. 다만 판자

비는 인도계 영국인, 아메드는 파키스탄

계 영국인이고, 크리스는 필리핀계 미국

인이다. 영어가 아닌 언어를 모국어로 쓰

는 배우가 에미 주요 부문에서 수상한

건 이정재가 최초다.

이정재는 시상식이 시작되기 전 레드

카펫 행사에서 ‘상을 받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다음 날 아침에 눈을

떴을 때 바로 볼 수 있는 곳에

못할 정도였다고 한다. 인테리어 디 자이너를 꿈 꾼 그는 카페에서 아르바이 트하며 관련 학원비를 벌었다.

October 2022 63
트로피를 놔두겠다”고 했다. 이날 이정재는 연인인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손을 잡고 포 토월에 서기도 했다. 에미 남우주연상은 이정재가 ‘오징어 게임’으로 받은 7번째 연기상이다. 앞서 이정재는 고담·크리틱스초이스TV·크리 틱스초이스슈퍼·배우조합·인디펜던트스 피릿·할리우드비평가협회 시상식 등에 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 데뷔 30년차 이정재, ‘청춘의 표상’ 서 韓 ‘대중문화 아이콘’으로 올해로 데뷔 30년차를 맞은 이정재는 배우가 화룡점정을 여러 번 찍을 수 있 다는 걸 증명하고 있다. 어린 시절 이정재는 자신이 맡은 ‘오징 어 게임’의 ‘성기훈’ 못지 않게 가정 형편 이 어려웠다. 고등학교 때 등록금을 제때 내지
그러다 모델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1993년 SBS TV 청소년 ‘공룡선생’을 통 해 배우로 데뷔했다. 같은 해 롯데 크런 키 초콜릿 광고가 대박을 쳤다. 조각 같 은 몸매로 ‘원조 몸짱’ 배우로 통하기도

한 X세대 대표적 스타였다.

이후 그는 의미 있는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청춘의 표상으로 통했다.

손지창, 김민종, 우희진 등 당대 청춘

스타들이 총출동한 KBS 2TV 드라마 ‘느

낌’(1994)에서 사랑하는 이가 친동생이

었다는 걸 뒤늦게 알게 된 비운의 반항

아 주인공은 그의 몫이었다. 영화 ‘젊은

남자’(1994)의 ‘이한’, SBS TV 드라마 ‘모

래시계’의 보디가드 ‘백재희’, 특별 출연했

던 SBS TV 드라마 ‘사랑은 블루’(1995)의

‘나재성’ 등 당시 맡았던 배역이 모두 극

중에서 죽으면서 비극적 청춘을 대표하

는 배우로 통했다.

특히 과묵한 성격으로 몸을 바쳐 혜린 (고현정)을 경호하는 순애보의 주인공인 백재희는 당시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를

말아 달라는 편지가 SBS에 쇄도

정도다.

인기의 전환점이 ‘모래시계’였

영화 ‘이재수의 난’(1999), 영화 ‘인터 뷰’(2000), 영화 ‘시월애’(2000), 영화 ‘선 물’(2001), 영화 ‘흑수선’(2001), 영화 ‘오! 브라더스’(2003), 영화 ‘태풍’(2006)의 등 작품은 크게 주목 받지 못했으나 그의 연기는 조금씩 성장했다.

2010년 들어 주연을

64 October 2022 CELEBRITY
죽이지
했을
이정재
다면, 연기적 전환점은 영화 ‘태양은 없 다’(1999)다. 현재 ‘청담동 부부’로 통할 정 도로 절친한 친구이자 동료인 배우 정우 성과 함께 투 톱 주연을 맡았다. 돈을 위 해서 무엇이든 하는 ‘홍기’ 역을 맡아 연 기 변신에 성공한 이정재는 1999년 청 룡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당 시 나이 27세로 이 영화제 역대 최연소 남우주연상이었고 현재까지 그 기록은 깨지지 않고 있다. 이후 영화에서 이정 재는 한번도 같은 역을 맡은 적이 없었 다.
내려놓고 연기 스 펙트럼을 넓히면서 ‘진짜 배우’로서 조명 오징어게임의 주역들이 12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마이크로소프트 극장에서 열리는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 도착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왼쪽부터 배우 오영수, 정호연, 감독 황동혁, 싸이런픽쳐스 김지연 대표, 배우 이정재, 박해수.

이 됐다. 영화 ‘하녀’(2010)에서 귀족 역

을 맡아 재시동을 건 뒤 ‘도둑들’(2012)

의 양아치 ‘뽀빠이’, ‘신세계’(2013)의 조

직에 잠입한 언더커버 경찰 ‘이자성’, ‘관 상’(2013)의 카리스마 넘치는 ‘수양대군’, ‘암살’(2015)의 변절자인 밀정 ‘염석진’ 등

한가지 얼굴로 재단할 수 없는 다양한

역을 맡아 호평을 들었다. JTBC 드라마

‘보좌관’(2019)에선 보좌관에서 국회의원

인 장태준 역을 맡아 정치공학의

게임’이 시즌3까

확정이 돼 있고 디즈니+가 제작하 는 ‘스타워즈’ 드라마 시리즈인 ‘애콜라이 트’(Acolyte)에서 주연을 맡는다. 영화 ‘다 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스핀오프 드 라마 시리즈도 준비 중이다. 최근 흥행에도

October 2022 65
뒷얼굴 을 보여줬다. 초라한 중년인 ‘오징어 게임’ 성기훈 역 시 기존에 이정재를 떠올린다면, 그에게 쉽사리 어울리는 캐릭터는 아니라고 많 은 이들이 여겼다. 하지만 그간 다진 공 력으로 세상에서 소외된 자에 대한 공감 대를 불러 일으키며 30년차 배우의 내공 을 증명했다. 성기훈과 명품 브랜드 ‘구 찌’의 글로벌 홍보대사인 실제 이정재의 조합에 전혀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는 것 이다. 이제 이정재는 명실상부 한국 대중문 화의 아이콘이 됐다. 그는 이날 에미 시 상식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은 뒤 우리말 로 “대한민국에 보고 있는 국민 여러분 과 친구, 가족, 소중한 팬들과 이 기쁨을 나누겠다”고 말했다. 이정재의 지금을 제3의 전성기라고 많 은 이들이 얘기하는데, 앞으로 예고된 행 보를 보면 전성기의 시기를 나누는 게 무 의미해보인다. ‘오징어
지는
성공하고 작품성으로 높게 평가 받은 감독 데뷔작 ‘헌트’(2022) 에 성과에 힘입어 감독 의뢰도 쏟아지고 있다. 정우성과 함께 대표를 맡고 있는 연예 기획사 아티스트 컴퍼니 역시 승승 장구 중이다. 영화 ‘헌트’의 한 장면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인 국제가전 박람회(IFA)가 코로나19 사태 이

후 3년 만에 현장 행사로 돌아왔다.

9월 2~6일(현지 시간) 닷새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는 그간

못한 아쉬움을 풀려는 듯 첫날 개막과

동시에 많은 인파가 몰려들었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가전, 홈엔터 테인먼트, 오디오, 통신, 컴퓨팅&게이 밍 등 분야에서 약 19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소니와 파나소닉, 필립스, 밀레 등 주 요 업체들이 참여하며, 한국 기업은 삼

성전자, LG전자를 포함해 160여곳이

참여, 역대 최대 규모다.

◆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개막…구름

떼 인파 몰려

1924년부터

밀레코리아 마케팅부 상무는 “3년 만에 열린 만큼 현장 열기가 대단 하다”며 “첫날부터 정말 많은 사람들

66 October 2022
3년만 베를린 현장 개최…유럽 열기 속 삼성·LG 빛났다
시작해 100년 가까운 역사를 갖는 IFA는 미국 소비자가전 쇼(CES), 스페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 (MWC)와 함께 세계 3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글로벌 생활가전 트렌드를 주도하는 가운데 해외 주요 업체들은 지역별 시 장 특성을 고려해 각자 방식으로 트렌 드를 적용한 신제품들을 대거 선보였 다. 123년 전통의 세계적인 독일 프리미 엄 가전 기업인 밀레는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신제품 및 신기술들을 공 개했다. 부스는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한 만큼 실제 나무를 활용한 구성으로 눈길을 끌었다. 첫날 부스에는 프란치 스카 기파이 베를린 시장이 방문했으 며 라인하르트 진칸·마르쿠스 밀레 공 동 회장이 직접 안내하기도 했다. 이주연
이 행사장을 찾고 있다. 관계자들도 좋 은 기운을 받아 열심히 안내하고 있다” 고 말했다. 소니, 파나소닉, 노키아, 지멘스, 에이 수스, 화웨이, 인텔 등 세계 유수 글로 벌 기업들은 저마다의 경쟁력으로 시 EXHIBITION IFA 2022 국제가전박람회(IFA)가 개최된 독일 베를린 전시장 ‘메세 베를린’

선 잡기에 나섰다. 독일 프랑크프루트에서 이번 행사 방문을 위해 베를린을 찾은 크리스토 프는 “직업이 디자이너인데 전자제품, 디스플레이 등 최신 트렌드에 관심이

많아 방문했다”며 “전체 행사장이 굉 장히 넓고 미래 지향적인 제품들을 많 이 만날 수 있어 즐겁게 구경하고 있 다”고 전했다.

리는 삼성전자 전시장 입구에는 대형

LED 스크린으로 구성된 터널을 설치

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삼 성 타운은 스마트싱스 라이프와 지속

가능성 존을 중심으로 영상 디스플레

이·생활가전·모바일·메모리 등 다양한

최신 제품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통합된 연결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7개의 주거 공

◆ 삼성, 업계 최대 규모 부스…’스마트

싱스 대중화 원년’

삼성전자는 업계 최대 규모인 1만

72㎡(약 3050평)의 전시·상담 공간을

마련하고, ‘Do the SmartThings(스

마트싱스 라이프를 경험하라)’와

‘Everyday Sustainability(지속 가능한 일상)’를 주제로 참가했다. ‘삼성 타운(Samsung Town)’으로 불

간으로 꾸며진 ‘스마트싱스

를 선정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스 마트싱스 플레이그라운드’도 마련됐다. 삼성전자의 다양한 제품들과 스마트싱 스를 연계해 ▲골프나 테니스 등 운동 체험 ▲집에서 소비하는 에너지를 제 로로 만드는 미션 수행 ▲음악과 조명 의 싱크를 통해 댄스를 즐기는 체험 ▲ 최신 게이밍 모니터와 Neo QLED 8K TV를 이용한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 먼트를 즐길 수 있다. 실제 방문객들은 직접 기기를 조작 하고 게임을 체험하는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들을 즐겼다. 방문객들이 환 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성에 대한 자신만의 디지털큐브를 만들어 소셜미디어에 공 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캠페인도 많

은 관심을 받았다.

유럽시장 본격 공략을 위해 준비한

October 2022 67
홈’을 조성 하고 20여 가지의 사용 시나리오를 선 보였다. 또 삼성전자 주요 제품에 태양 광 패널·전기차 충전기·조명·블라인드· 스피커 등 100여개 스마트 기기를 연 결해 더욱 확장된 ‘스마트싱스 에코 시 스템’을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 게 꾸몄다. 방문객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분야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된 IFA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 전시장

‘비스포크 홈(BESPOKE HOME)’에도

인파가 몰렸다. 유럽 소비자들의 취향 을 반영해 냉장고·인덕션·식기세척기·

오븐 등으로 구성된 키친 패키지는 AI 기반 조리 기능이 강화된 ‘비스포크 오 븐’ 신제품을 포함해 더욱 새로워졌다.

삼성전자는 쿠킹쇼 등 다채로운 이벤 트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친구들과 함께 뮌헨에서 온 카타리

나는 “삼성 가전의 최근 트렌드를 파

악하고 싶어서 방문했다”며 “트렌디한

제품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어 흥미 롭다. 대단히 만족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 LG, 다양한 혁신 제품 전시…신제품

도 공개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일상

의 새로운 가능성을 재발견하다(Life,

Reimagined)’를 주제로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제품과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

객 경험’ 제공에 나섰다.

3610㎡ 규모의 단독 전시관에는 ▲ 압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초대

형 TV 라인업 ▲게이밍 성능에 특화된

올레드 TV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

겨냥한 맞춤 가전 등 다양한 혁

제품을 선보였다.

부스 안으로

간을 연출했다. 관람객들은 화소 하나 하나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디스 플레이 특유의 몰입감 넘치는 화질과 프리미엄 사운드를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올레드 TV의 게이밍 성 능을 자유롭게 체험하는 ‘플렉스 아 케이드(Flex Arcade)’도 조성했다. 이 번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벤더블 (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플렉스 (Flex)’를 앞세웠다. 플렉스는 42형 화 면을 자유롭게 구부렸다 펼 수 있어 올 레드만의 강점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관람객은 플렉스 아케이드 존에서 플 렉스 20여대로 추억의 오락실 게임부 터 최신 콘솔 게임은 물론 OTT, 영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즐겼다. ‘라이프스타일 존’에서는 다양한 고

68 October 2022 EXHIBITION
일을
들어가면 가장 먼저 세 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 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97G2)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올레드 에보 우측으로는 4K 해상도의 136형 마이크로 LED를 프리미엄 오디 오 브랜드 뱅앤올룹슨(Bang&Olufsen) 의 스피커와 함께 배치해 홈 시네마 공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 참가한 삼성전자 부스

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홈바’, ‘거 실’, ‘스타일링룸’, ‘친환경 키친’ 등 실제 생활공간을 연출했다. ‘스타일링룸’에 는 LG전자가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프 리미엄 신발관리 솔루션 ‘LG 스타일러 슈케이스·슈케어’가 전시돼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네덜란드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

랜드 ‘모오이(moooi)’와 협력한 전시 공

간도 선보였다. LG 올레드 오브제컬렉

션 2종과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

스붐 360 등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유명한 모오이의 가구와 조명, 인테리

어 소품들과 함께 조화를 이뤄 프리미

엄 라이프스타일 공간을 연출했다.

‘울트라기어 게이밍 존’에서는 관람

객들이 LG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베를린에 위치한 고등학교에서 단체

방문한 마야는 “학교에서 다같이 왔다. 원래 최신 기술에도 관심이 많아 즐겁 게 관람하고 있다”며 “시간이 날 땐 게

임을 많이 해서 LG의 게이밍 섹션에

관심이 많다. 친구들과 신나게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 코웨이·롯데 등 한국 기업들 선전

최근 국내에서 출시한 아

정수기 시리즈 및 노블 컬렉션

포함해 ▲공기청정기

코웨이는 IFA 2022를 통해 유럽 시 장을 공략할 공기청정기 ‘에어메가 250’, ‘에어메가 250H’를 처음 선보였 다. 신명수 코웨이 해외마케팅팀장은 “주력 제품군인 공기청정기를 비롯해 정수기 등을 찾는 유럽 소비자가 늘고 있다”며 “IFA가 판매 제품군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롯데는 오는 5~6일 IFA 글 로벌 마켓에 우수 중소기업 50개사가 참여하는 통합 전시 부스를 마련해 상 품 판촉전을 열고

글로벌

October 2022 69
코웨이는
이콘
14종 ▲정수 기 8종 등 총 22종의 혁신 제품을 선보 였다. 주력 제품은 에어메가(Airmega) 공기청정기다. 최근 실내공기질 관리가 전 세계 관심사로 부상해 다양한 필터 시스템을 갖춘 공기청정기를 찾는 유 럽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전언이다.
다국적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회도 진행한다. IFA
마켓은 유럽에 상표 등록이 안된 신규 진출 기업을 위한 전시관으로 제조∙유 통∙수입업체들의 B2B 소싱 플랫폼으 로 활용된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 참가한 LG전자 전시장

삼성전자가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 중화 원년’으로 선언하고 통합된

연결 경험으로 개념을 확장한다. 미래

세대와 함께 지속 가능한 성장도 추진 한다.

삼성전자 DX(세트)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9월 1일(현지 시간) ‘IFA(국제 가전박람회)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

린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DX 부문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생활가전사업부장인 이

재승 사장과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센터

장, 성일경 VD전략마케팅팀장

단순히

플랫폼이 아닌 ‘통합된 연결 경험’ 으로 개념이 확장된다”며 “타사 기기와 서비스까지 연동해 보다 풍부한 개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게

70 October 2022 EXHIBITION
삼성전자 한종희 부회장,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년’ 선언
등도 참 석했다. 한 부회장은 “올 상반기 세트 사업을 하면서 사업간 경계를 허물자는 차원 에서 ‘원 삼성’ 시너지를 위해 정말 열 심히 달려왔다”며 “그 결과 어려운 환 경 속에서도 다른 곳보다 실적이 괜찮 았다. 그 결과를 통해 신사업 발굴, 지속가 능경영 실행을 위한 체질을 갖추게 됏 다”고 운을 뗐다. 그는 “미래 세대와 함께 삼성전자 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경 험을 제공해야 한다”며 “’스마트싱스 (SmartThings)’를 기반으로 사용자 가 별 노력을 하지 않아도 나만의 맞춤 형 솔루션이 제공되는 ‘캄 테크(Calm Technology)’를 구현하고 친환경을 회 사 경영 전반에 체질화할 것”이라고 밝 혔다. 특히 올해를 ‘스마트싱스 대중화 원 년’으로 선언, “스마트싱스가
IoT
될 것”이라 고 강조했다. ◆ 타사 기기 연동 확대,…5년내 앱 가 입자 수 5억명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포함한 수 많은 기업이 경쟁적으로 IoT 플랫폼을 삼성전자 DX(세트)부문장인 한종희 부회장은 1일(현지 시간)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가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기자 간담회 를 열고 DX 부문 지속 성장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내놓았지만 아직 많은 소비자들이 다

양한 기기를 연결해 사용하는데 제약

을 느끼고 있다”며 “스마트싱스 대중화

를 통해 이 같은 불편을 적극적으로 개

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마트싱스 대중화를 위한 첫번째

과제로 타사 기기와의 연동 확대를 통

한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강화를 꼽 았다.

삼성전자는 내년 말까지 거의 모든

생활가전 제품에 와이파이를 탑재해

자사 제품간 연결 경험을 강화하고, 내

년부터 TV와 생활가전에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 표준을 적용

해 13개 회원사의 기기를 연동할 계획

또한 내년에는 TV·생활가전 주요

제품에 Matter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

트싱스 허브 기능도 탑재해 모바일

October 2022 71
이다.
제 품의 스마트싱스 환경과 함께 타사 기 기와의 연결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한 부회장은 “많은 사용자와 개발자 가 삼성 에코에 참여해 무한한 가능성 을 열어주길 기대 중”이라며 “가능성 에 대해서는 10월 열리는 SDC(삼성 개 발자 콘퍼런스)에서 발표가 있을 것”이 라고 기대했다. 사용자 수도 대폭 늘린다는 계획이 다. 현재 전 세계 스마트싱스 앱 가입 자 수는 2억3000만명 수준인데 5년 내 2배 이상 늘어 5억명 이상이 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이달부터 이탈리아, 싱가포르, 아랍 에미리트를 시작으로 전 세계 주요 도 시에 ‘스마트싱스 홈’으로 불리는 특별 한 체험공간도 마련한다. 그는 “내년 CES(국제전자제품박람 회)에서 우리가 지향하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만들 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삼성 제품 전 생애주기에 걸쳐 친환 경 강화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전시장 입구 대형 LED 를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 전시 주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삼성전자)
72 October 2022 EXHIBITION 한 부회장은 “고객이 우리 제품을 선 택해 사용하는 것만으로 지구 환경을 지키는 실천이 될 수 있도록 제품의 성 능과 서비스 뿐만 아니라 친환경 기술 에 있어서도 중단 없는 혁신을 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홈·오피스·차량 등 일상 의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연간 5억대 가량 공급하는 기업이다. 친환경 기술이 제품의 제조·유통·사 용·폐기에 이르는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된다면 지구 환경 보호에 큰 기여 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간 ▲폐어망 재활용 소재를 적용 한 스마트폰과 모니터 ▲태양광·실내 조명 등으로 충전이 가능한 솔라셀 리 모컨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저감하 는 세탁기 ▲업사이클링 가능한 에코 패키지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와 모터 평생 보증 등 광범위한 친환경 기 술을 발굴·적용해 왔다. 한 부회장은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 을 지속 가능하게 만들어 가는 데는 모두의 협력이 필요하다”며 “삼성전자 역시 자체적인 노력 뿐만 아니라 전문 단체·국제기구 등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IFA 2022가 열리는 메세 베를린(Messe Berlin)에 위치한 시티 큐브 베를린(City Cube Berlin) ‘삼성 타운’에서 삼성전자 모델이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 삼성전자)

LG전자가

하루

October 2022 73 LG전자
류재철 부사장 “가전 연결 강화…더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신기능을 제품에 추가하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터치 만으로 제품 색상을 변경할 수 있는 냉 장고 신제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도 공개했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 장은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 개막
전인 9월 1일 독일 현지에서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류 본부장은 스마트홈 플랫폼 LG 씽 큐(LG ThinQ)를 포함해 글로벌 생활 가전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전략을 밝 혔다. 그는 “LG 씽큐는 쓰면 쓸수록 점점 더 고객의 일상을 스마트하고 편리하 게 만드는 진일보한 스마트홈 플랫폼” 이라며 “제품 사용경험을 넘어 고객경 험 여정의 전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 는 최상의 솔루션으로 거듭나도록 진 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 UP가전 허브 ‘LG 씽큐’, 연동 기기· 서비스 확대로 연결성까지 강화 LG 씽큐는 LG전자가 올 초 공개한 업(UP)가전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UP가전은 제품 구입 후에도 LG 씽큐 를 통한 업그레이드로 다양한 신기능 을 제품에 추가하는 차별화된 고객경 험을 제공한다. 류 본부장은 “현재까지 18개의 제품 을 UP가전으로 출시했고 약 100개의 콘텐츠를 업그레이드로 제공하고 있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IFA(국제가전박람 회) 2022 개막 하루 전인 1일 독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 제공 = LG전자)

다”며 “UP가전은 LG 씽큐 사용 고객

을 획기적으로 늘렸을 뿐 아니라 업그

레이드 콘텐츠 사용 비율도 50%에 육

박할 정도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

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LG전자는 UP가전이 아닌 기존에 출

시한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에게도 UP

가전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존에 출시

된 얼음정수기냉장고, 로봇청소기, 물

걸레 전용 로봇청소기에도 업그레이드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편리하

연동되는 기기를 확대해 연결성을 강 화하고 있다.

류 본부장은 “LG 씽큐는 애플 홈킷, 아카라, 헤이홈 등의 다양한 IoT 기기 를 활용해 고객에게 필요한 제품 간 연 동 시나리오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등 고객이 더욱 풍성하게 LG 가전만의 차 별화된 기능과 서비스를 즐길 수

74 October 2022 EXHIBITION
류 본부장은 “고객들이 LG 씽큐 앱 의 ‘UP가전 아이디어 제안’ 코너와 각 종 이벤트를 통해 제안한 업그레이드 아이디어만 5000건이 넘는다”며 “고객 과 함께 UP가전을 만들며 정말 필요 한 기능, 서비스 등을 LG 씽큐를 통해 지속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실제 가전이 진화하는 모습을 가까이서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씽큐는 고객의 일상을 더
게 업그레이드시키는 전략 중 하나로
있도 록 지원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 객에게 F.U.N(최고의(First), 차별화된 (Unique), 세상에 없던 (New))한 경험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류재철 부사장은 IFA(국제가전박람회) 2022 개막 하루 전인 1일 독일 현지에서 기자간담회에서 신제품을 소개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LG전자)
October 2022 75 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LG 씽 큐를 계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LG 씽큐는 가전과 IoT 기기를 연동 시켜 고객의 삶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각종 모드 및 자동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고객이 홈트레이닝을 할 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에어 컨과 공기청정기를 켜고, 커튼이나 블 라인드는 닫고, 실내 조도를 낮추는 등 과 같은 설정과 제어를 씽큐 앱의 ‘실내 운동 모드’로 한 번에 할 수 있다. LG 씽큐는 실내운동 모드 외에도 외 출, 수면, 휴가, 펫, 시네마 모드 등 다 양한 추천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원 하는 모드가 없으면 직접 새로운 모드 를 추가할 수도 있다. 또 LG 씽큐가 미리 설정된 조건을 파악해 각종 가전을 자동으로 콘트롤 하며 집 안을 최적의 상태로 만드는 ‘자동화 기능’도 유용하다. 고객이 집에 도착하기 전에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등을 미리 켜놓거나 실내 습도가 설정 수준 이상이면 제습 기나 에어컨의 제습 모드를 켜는 등 각 종 기기 조작을 LG 씽큐가 설정에 맞 춰 알아서 관리한다. ◆ 가전사업 본연 경쟁력 높여 시장 지 배력 강화 LG전자는 프리미엄 및 지역 특화 전 략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 을 앞세워 유럽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2에 참가한 LG전자 부스
76 October 2022 EXHIBITION 특히 프리미엄을 앞세운 하이엔드 티어(Tier)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대 용량 제품군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류 본부장은 유럽 사업 현황에 대해 “초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 처 키친 스위트’를 비롯해 유럽 시장에 적합한 에너지 효율과 공간 활용성이 높은 제품 라인업을 늘리며 사업 성장 을 이끌고 있다”며 “스타일러, 식기세척 기 등 신가전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 하고 있고 무선 청소기 등 소형가전도 성장의 축을 늘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고 말했다. LG전자는 이번 IFA 2022를 통해 유 럽 시장의 주력제품인 ‘2도어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국내명 모던엣지 냉장 고)’의 에너지 효율을 한층 더 높인 신 제품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 화한다. 이 제품은 지난해 강화된 유럽 냉장 고 최고 에너지등급인 LG전자의 기존 A등급 냉장고와 비교해도 연간 소비전 력량이 10% 줄었다. 또 류 본부장은 남은 한 해 사업 전 략에 대해 “최근 불안정한 국제 정세 로 인한 불확실성, 유례없는 인플레이 션 등으로 인해 올 하반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하며 “고객가치를 최우 선으로 두고 경쟁력 있는 프리미엄 제 품을 앞세우는 동시에 수요 양극화에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모델들이 세계 최대 올레드 TV인 97형 올레드 에보 갤러리 에디션(OLED evo Gallery Edition, 모델명 97G2)을 소개하고 있다.
October 2022 77 대응할 수 있도록 중저가 시장에도 혁 신 제품을 강화하는 등 사업 본연의 경 쟁력을 더욱 높여 위기를 헤쳐나갈 것” 이라고 강조했다. ◆ 고객 취향 맞춘 혁신제품으로 차별 화된 고객경험 제시 LG전자는 IFA 2022에서 터치만 으로 제품 색상을 변경해 공간 분위 기까지 업그레이드하는 냉장고 신제 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무드업 (MoodUP)’을 공개했다. 류 본부장은 “다양한 고객의 취향, 빠르게 변하는 트렌드 등을 모두 만족 시키며 공간가전 역사의 한 획을 그을 제품을 만들어보고자 했다”며 “무드업 냉장고는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분위 기까지 고객에게 맞출 수 있는 초개인 화된 공감(共感)가전”이라고 말했다. 신제품은 제조시점에 색상이 정해지 는 기존 가전의 한계를 넘어 선 제품이 다. 제품 색상을 씽큐 앱에서 터치만으 로 자유자재로 바꾸며 공간 분위기까 지 바꿀 수 있고 반대로 분위기를 돋우 기 위해 색상을 바꿀 수도 있다. 류 본부장은 “1965년 국내 최초 냉 장고부터 이번 LG 디오스 오브제컬렉 션 무드업까지 LG전자는 지속적인 혁 신으로 냉장고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 다”며 “고객에게 세상에 없던 차별화 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IFA 2022에서 선보인 차세 대 신발관리 솔루션 ‘스타일러 슈케이 스·슈케어’, 신개념 테이블형 공기청정 기 ‘퓨리케어 에어로퍼니처’ 등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혁신제품들을 통해 새 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할 것”이라 고 말했다.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모델들이 벤더블(Bendable) 게이밍 올레드 TV _플렉스(Flex)_를 감상하고 있다. (사진 = LG전자)
78 October 2022 www.tycoonpost.com KOREA’S RICHEST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2022년 9월 30일 종가 기준 TOP 1000

이서현

김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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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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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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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

장병규

허재명

서정진

이해진

정몽준

김대일

정용진

방준혁

F&F 대표이사

크래프톤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셀트리온 회장 네이버 GIO

아산재단 이사장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신세계그룹 부회장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CJ그룹 회장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롯데그룹 회장 케어젠 대표이사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리노공업 대표이사 천보 대표이사

108,841.9

64,260.3

51,923.5

45,446.5 37,490.5 33,753.9 30,292.4 25,011.8 20,401.1 19,585.8 18,571.6 17,754.4 15,994.0 14,980.7 12,485.9 11,998.5 11,861.0 11,367.1 10,987.2 10,844.8 10,658.7 9,636.3 9,254.4 9,092.9 8,671.4 8,597.7 8,258.5 7,851.1 6,852.5 6,794.6 6,785.6 6,578.2 6,217.9 5,762.7 5,732.6 5,683.6 5,636.6 5,479.0 5,384.0 5,213.5 4,950.1 4,892.8 4,688.4 4,648.9 4,617.0 4,573.7 4,566.8 4,487.3 4,231.9 4,126.1

4,095.6 4,033.0 3,970.1

3,940.6

대표

솔브레인 대표이사

릭스솔루션 릭스솔루션 특별관계자

전 중앙일보 회장

BGF리테일 회장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LX홀딩스 회장

금양 대표이사

하림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희성그룹 회장

전 삼성물산 고문

동서 고문

GS그룹 명예회장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KMW 대표이사

미원상사 회장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전 DB그룹 회장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오리온그룹 회장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3,933.4 3,929.7 3,867.9 3,857.0 3,839.6 3,812.9 3,810.6 3,788.2 3,732.7 3,657.6 3,630.2 3,580.9 3,546.7 3,544.9 3,534.0 3,512.7 3,440.9 3,393.3 3,253.0 3,247.2 3,224.4 3,211.3 3,193.9 3,109.8 3,002.0 2,986.7 2,968.7 2,867.4 2,836.2 2,758.5 2,637.4 2,621.4 2,615.9 2,610.4 2,567.2 2,548.4 2,521.5

2,519.6 2,509.9 2,426.2 2,424.9 2,390.0 2,388.1 2,378.8 2,355.8 2,353.4

October 2022 79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이재용 홍라희 이부진
정몽구
이재현 최기원 김택진 조영식 조현범 신동빈 정용지 김성권 박관호 조현준 이채윤 이상율 정몽윤 김영훈 정유경 이동채 김남구 조현상 구본식 김승연 김영식 이화경 조석래 이명희 정몽진 장형진 신동국 정몽익 김남호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3 76 51 48 83 55 51 61 63 58 43 49 60 48 50 64 54 70 41 53 53 61 57 54 60 49 66 51 67 49 53 71 60 66 69 49 62 58 50 63 69 69 65 86 78 61 75 71 59 46 M F F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F F M F M M M M M 삼성전자 부회장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호텔신라 사장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카카오 이사회 의장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SK 회장 메리츠증권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LG그룹 회장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의장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대성그룹 회장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에코프로 대표이사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희성그룹 부회장 한화그룹 회장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효성그룹 명예회장 신세계그룹 회장 KCC 대표이사 회장 영풍 회장 한양정밀회장 KCC 사장 DB손해보험 부사장
함영준 진양곤 이성엽 강정석 구본학 김석수 정현식 박순재 정지완 오정강 홍석현 홍석조 곽동신 구본준 류광지 김홍국 최규옥 구본능 이학수 김상헌 허창수 구연경 김가람 김덕용 김정돈 박진영 김준기 이수만 박철완 이강명 정지선 담철곤 김용민 이준호 전동규 이상훈 남승우 김종희 이호진 천종윤 박준경 조현식 이웅열 송영숙 신영자 박상일 최창규 전선규 박찬구 정석현 62 55 51 57 52 67 61 67 65 50 72 68 47 70 55 64 61 72 75 72 73 43 43 64 67 49 77 69 43 55 49 66 45 57 51 58 69 45 59 64 43 51 65 73 79 63 71 63 73 69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F M M M M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동서식품 회장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알테오젠
후성그룹 회장 장남)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풀무원 이사회 의장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전 태광그룹 회장 씨젠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전 코오롱그룹 회장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파크시스템스 대표 영풍정밀 부회장 미코 회장 금호석유화학 회장 수산중공업 회장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성일하이텍 사장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후성그룹 회장

롯데관광개발 회장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비에이치 대표이사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천보 대표이사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종근당그룹 회장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2,340.5 2,304.6 2,298.5 2,292.4 2,280.6 2,248.6 2,244.7 2,202.2 2,201.5 2,157.2 2,139.8 2,069.0 2,049.9 2,043.3 2,039.0 2,038.2 2,013.6 1,980.9 1,960.4 1,953.2 1,885.6 1,871.7 1,859.1 1,849.2 1,849.1 1,838.3 1,831.3 1,786.0 1,783.3 1,772.5 1,770.9 1,768.5 1,760.7 1,754.4 1,751.6 1,750.0 1,739.7 1,715.2 1,701.1 1,697.2 1,693.3 1,669.2 1,665.0 1,658.7 1,642.4 1,620.0 1,613.3 1,609.2 1,603.0 1,592.9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넥센 회장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대명에너지 대표

크래프톤 PD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동일산업 대표이사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전 빙그레그룹 회장

씨에스윈드 대주주

동국제약 대표이사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국민의당 당대표

한진그룹 회장

세아그룹 회장

하나기술 대표이사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영화배우 동국제강그룹 회장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1,585.3 1,574.4 1,571.1 1,568.7 1,565.3 1,564.7 1,562.4 1,554.6 1,526.8 1,526.4 1,523.5 1,521.2 1,518.7 1,516.5 1,501.7 1,491.1 1,490.3 1,464.4 1,462.8 1,460.3 1,458.8 1,456.8 1,456.6 1,453.9 1,453.8 1,450.6 1,449.6 1,446.3 1,442.6 1,440.7 1,436.4 1,435.7 1,423.3 1,420.6 1,401.1 1,400.3 1,376.1 1,369.2 1,362.4 1,343.9 1,333.2 1,320.8 1,318.6 1,302.3 1,302.1 1,302.1 1,298.0 1,282.6 1,282.0 1,280.1

80 October 2022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최윤범 최정운 김재영 최창원 장세준 정기선 조동혁 이충곤 홍종호 임창완 임종윤 김상헌 성규동 이경열 허용수 정상수 이주성 김근수 김기병 박장우 김병규 이화영 이경환 김철웅 서자원 김원우 구본상 최정일 이장한 이복영 김정훈 정몽열 이승훈 김종원 안재일 윤석민 김용주 허제홍 권원강 이민주 김영민 현정은 신동윤 이용한 김익래 박영옥 조좌진 이환철 정성민 엄평용 홍라영 손주은 정몽규 서용수 조희원 이선호 정성이 임주현 양현석 김원일 최창근 김인주 강병중 장세환 서종현 김형준 정교선 임종훈 오순택 허준홍 김호연 김창헌 권기범 구형모 안철수 조원태 이순형 오태봉 김주원 배용준 장세주 조현민 홍원식 윤재승 김병관 양용진 황철주 윤지원 정현호 나성균 전성호 박용진 박민규 이태성 허제현 임병철 송무석 조희경 김동관 정기로 46 68 48 57 47 39 71 77 50 59 49 58 64 55 53 63 43 73 83 59 65 70 61 54 59 28 51 42 69 74 46 57 48 69 59 57 65 45 70 73 76 66 63 67 71 60 59 45 61 64 61 60 59 41 54 31 59 47 51 46 74 63 82 41 36 47 47 44 75 46 66 41 54 34 59 45 72 55 48 49 68 38 71 59 48 68 62 36 59 50 62 30 62 43 43 62 66 55 38 58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F M M M F M F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고려아연 부회장(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SK케미칼 부회장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한솔그룹 명예회장 에스엘 회장 국전약품 대표이사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대표 KCC건설 사장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원텍 회장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태영건설 부회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서울도시가스 회장 현대그룹 회장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아이피에스 회장 다우기술 회장 스마트인컴 대표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덴티움 대표이사 유진테크 대표이사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HDC그룹 회장 펄어비스 등기임원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고려아연
회장 차녀) 남양유업 회장 대웅제약 전 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웹젠 대표이사 코미팜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메디톡스 대표이사 네오위즈 대표이사 솔루엠 대표이사 새빗켐 팀장(박민규 새빗캠 대표 차남) 새빗켐 대표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한불화장품 회장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156 157 158 159 160 161 162 163 164 165 166 167 168 169 170 171 172 173 174 175 176 177 178 179 180 181 182 183 184 185 186 187 188 189 190 191 192 193 194 195 196 197 198 199 200

신상렬

민동욱

허진수

양주환

김대영

유명훈

이준혁

허진수

이준호

손성은

GS에너지

서흥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풍원정밀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덕산그룹 회장

메가스터디 부사장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TS트릴리온 대표이사

S&T그룹 회장 녹십자 회장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동생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영원무역 회장

GS그룹 회장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휴온스 부회장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대표이사

김돈한

조현아

박정원

허남각

허기호

허명수

이우현

원국희

구본진

오준호

정현규

대표

회장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1,269.6 1,265.6 1,265.6 1,259.6 1,254.9 1,248.2 1,247.9 1,246.0 1,242.9 1,237.6 1,232.8 1,220.0 1,215.5 1,214.8 1,214.6 1,212.4 1,210.8 1,206.3 1,203.8 1,202.7 1,197.5 1,196.3 1,188.5 1,188.2 1,182.2 1,171.8 1,170.0 1,168.4 1,166.1 1,164.2 1,161.4 1,155.6 1,145.0 1,142.9 1,136.1 1,121.2 1,120.3 1,104.0 1,100.0 1,095.7 1,095.7 1,095.3 1,094.2 1,085.4 1,077.7 1,077.2 1,076.4 1,066.4 1,062.6 1,062.6

고려아연 명예회장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쏘카 대표

노바텍 대표이사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에이치엘비 임원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펄어비스 등기임원

티움바이오 대표

티앤엘 대표이사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코웰패션 사내이사

펄어비스 부사장

에이치피오 대표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한라건설 회장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한미반도체 회장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한국정보통신 회장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김창수 F&F 대표 부인

텍셀네트컴 대표

제일약품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LS엠트론

1,060.5 1,059.0 1,058.6 1,055.3 1,048.2 1,041.3 1,033.3 1,032.9 1,032.6 1,031.2 1,028.5 1,027.7 1,023.1 1,022.1 1,020.7 1,020.3 1,018.4 1,013.8 1,013.6 1,011.9 995.3 985.7 985.3 981.2 979.7 976.7 976.1 972.0 972.0 963.8 961.1 960.4 955.8 953.0 953.0 952.5 952.1 951.6 950.5 950.5 948.7 944.8 944.6 938.5 937.1 929.1 927.4 926.4 924.3 919.2

October 2022 81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김영찬 이현지 김승연 한현옥 이슬지 송정석 강호찬 신동원 홍석준 김현태
이효근 장기영 최평규 허일섭 서종만 강동환 박문덕 성기학 허태수 이경후 윤성태 정종민 승은호 김창한
단재완
장경호
남궁훈 김민찬 성상엽 최창영 홍성천 이재웅 오춘택 허경수 Alex S. Kim 김진동 김형육 지희환 김훈택 최윤소 이우성 이순섭 윤재민 이현용 유용환 윤상현 김명희 윤종국 정몽원 이은백 유용욱 최성환 강덕영 구본엽 곽노권 박한오 장세욱 이지훈 박헌서 임상민 홍수정 유준원 한승수 최은아 구자은 최내현 이형환 이정훈 송병준 권상준 이원준 이명희 조문수 오세영 허세홍 김동헌 정수홍 임종현 배종식 75 26 39 61 27 73 50 63 67 45 28 51 68 69 50 49 54 44 75 54 58 53 69 67 34 49 71 74 64 36 57 53 79 47 56 74 47 59 83 55 63 66 53 88 47 67 64 49 32 49 77 61 53 61 64 53 55 76 49 55 62 43 53 55 52 47 47 62 67 66 48 33 40 74 49 83 59 59 43 83 41 58 47 74 48 57 51 54 68 45 63 37 72 63 58 52 56 66 56 70 M F F F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F F M M F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골프존 대표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클리오 대표이사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보광창업투자 회장 보로노이 대표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엠씨넥스 대표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대표
코린도그룹 회장 크래프톤
비씨엔씨
한국제지
회장 장녀)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삼양통상 회장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GS건설 상임고문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신영증권 회장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모트렉스 대표이사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게임빌 대표이사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코라오홀딩스 회장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유일로보틱스 대표 에스앤에스텍 대표 에이프로 대표이사 월덱스 대표이사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201 202 203 204 205 206 207 208 209 210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 221 222 223 224 225 226 227 228 229 230 231 232 233 234 235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246 247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258 259 260 261 262 263 264 265 266 267 268 269 270 271 272 273 274 275 276 277 278 279 280 281 282 283 284 285 286 287 288 289 290 291 292 293 294 295 296 297 298 299 300

성광벤드

클래시스

구자경

SK그룹

인선이엔티 회장

회장 동생)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성우하이텍 회장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팜스빌 대표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前 GS리테일 부회장

오스코텍 대표이사 루트로닉 대표이사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908.2

905.2 901.4 898.8 894.9 886.7 886.7 883.3 882.7 879.0 868.5 861.0 858.2 856.8 856.5 852.4 850.6 849.5 849.1 847.3 841.1 840.3 839.6 837.1 835.6 835.1 834.5 832.9 830.3 825.8 824.7 819.4 817.8 817.3 815.8 815.3 811.3 806.3 805.7 804.1 801.2 799.7 796.8 795.7 791.4 789.8 789.6

아바코 회장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동서산업 회장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일양약품 회장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이오플로우 대표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한국파마 사내이사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무학 대표이사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대양전기공업 대표

GRT 대표이사

JTC대표이사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787.0 780.8 780.4 780.0 773.5 772.2 768.8 764.7 764.7 761.9 755.3 754.1 752.6 750.9 749.9 749.6 749.6 748.8 748.8 748.1 747.4 747.3 746.5 744.9 743.6 742.8 742.2 741.2 740.1 739.9 739.2 738.9 736.9 735.4 730.3 729.4 728.0 725.9 725.1 721.0 719.6 718.6 712.0 711.4 710.9 705.0 701.0 700.4 699.9 697.9

82 October 2022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이명애 박선순 허광수 류진 이만득 임중규 심충식 김진욱 허연수 김상면 허희수 김진용 안갑원 정성재 구미정 최재원 오종택 구연제 이명근 유영욱 윤재용 이병욱 원종석 김선혜 허서홍 이준각 허승조 김정근 황해령 구연수 임일지 박영준 김병수 최완규 정규동 이유정 김재경 구본걸 최영근 김철호 김기록 형인우 서홍민 장세홍 문덕영 홍승표 노시철 정대택 이제중 길상필 홍석표 허동수 장순상 김은정 조덕수 이준호 박진원 서태선 함창호 정혜신 이학연 위재곤 이욱진 이상원 이주환 김철영 권혁운 김정민 한혜연 정도언 오영주 오치훈 구본욱 김혜경 김재진 김은선 구자열 박재돈 구자용 박희원 최재호 이정훈 서영우 ZHOU YONGNAN 구철모 최창호 박지원 이재환 장현국 강민준 박덕영 정경순 서재희 서민정 조삼열 유범령 유상덕 김명자 박상우 강삼권 66 60 75 63 65 46 64 52 60 75 43 65 84 54 66 58 61 31 77 33 62 59 60 50 44 73 71 61 64 25 51 50 52 63 48 50 74 64 34 58 53 49 56 55 62 62 67 52 57 55 42 78 77 43 55 61 53 70 83 64 59 72 52 67 24 57 71 38 74 73 62 47 44 73 60 63 68 85 66 72 60 44 49 55 59 71 56 54 47 44 61 66 85 30 64 35 62 64 52 55 F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F M M M M M F M M M M M F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F M F M M M M M M M F F M M M M F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F M M M F M M 씨에스윈드 대주주 다원시스 대표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풍산그룹 회장 삼천리 회장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선광 부회장 김창수 F&F 대표 조카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자화전자 대표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회장
대표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부회장(최태원
장남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로보티즈 대표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가온칩스 대표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인탑스 대표이사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엘디티 대표이사 코리아센터 대표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성일하이텍 대표 인터로조 대표 피앤이솔루션 대표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GS 등기이사 비츠로그룹 회장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에스피지 대표이사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아주스틸 대표
차남) 톱텍 대표이사 위메이드 대표이사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유티아이 대표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방림 명예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모비데이즈 대표 삼탄 회장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에이티젠 대표이사 포인트모바일 사장 913.0 908.7
905.8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301 302 303 304 305 306 307 308 309 310 311 312 313 314 315 316 317 318 319 320 321 322 323 324 325 326 327 328 329 330 331 332 333 334 335 336 337 338 339 340 341 342 343 344 345 346 347 348 349 350 351 352 353 354 355 356 357 358 359 360 361 362 363 364 365 366 367 368 369 370 371 372 373 374 375 376 377 378 379 380 381 382 383 384 385 386 387 388 389 390 391 392 393 394 395 396 397 398 399 400

하나제약 대표

한농화성 대표이사

와이엠티 최대주주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위드텍 대표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올릭스 대표

인터파크 회장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LIG손해보험 회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프로텍 대표이사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김창수 F&F 대표 장남

쏠리테크 총괄 사장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694.8 694.3 691.0 686.8 684.4 676.1 674.5 673.3 672.6 667.4 666.0 665.5 664.9 662.9 662.0 661.8 661.3 658.7 658.5 652.7 650.8 650.5 647.9 647.9 647.1 645.1 641.9 641.0 640.9 640.5 639.6 639.2 633.2 630.6 629.7 628.6 628.5 628.2 627.5 625.5 624.2 624.1 621.7 614.7 614.7 614.6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한세실업 회장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대상그룹 명예회장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환인제약 회장

대성 회장

아이씨에이치 대표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한국자산신탁 대표 네온테크 대표이사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대주전자재료 회장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제테마 대표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지투알

614.3 612.2 610.5 609.2 608.7 606.9 600.5 598.6 598.5 595.7 594.6 594.0 594.0 593.3 593.1 592.7 590.8 589.9 588.3 588.2 580.4 579.5 579.2 578.7 578.0 576.2 574.3 574.1 573.8 570.2 569.4 568.5 567.8 566.8 564.4 564.4 563.9 563.1 562.3 562.0 561.9 561.7 561.0 560.9 560.8 560.8 559.6 558.9 558.0 557.6

October 2022 83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김영문 양홍석 박성찬 이세용 문광영 구혜원 구동휘 이병구 김종구 조동훈 김응상 전성욱 표인식 조정일 하승봉 유승교 임혜옥 이동기 이기형 윤영 최한수 김담 이창원 구자훈 김록희 구자균 최승환 김한준 김승범 정준 민선식 성도경 이인옥 김영봉 이환근 허인영 유양석 이인 이연재 윤여원 정연길 구본호 이도훈 신용철 Scott Samuel Braun 정인용 현지호 김태영 김석환 오길봉 담서원 정승혜 최은영 고석태 임욱빈 오유인 최영호 주숭일 이원준 이준행 박명순 정석원 정서윤 허철홍 최우각 김소영 김동녕 나혁휘 임창욱 임진범 이광식 김영대 김영훈 김문희 문주현 황성일 나혁휘 임무현 이상웅 이경하 김재영 임세령 황순태 유중근 이영민 박상환 안성호 김인순 박순석 김영달 성장현 승만호 장세희 심장식 이주영 김종현 김진우 허정섭 전세호 허정석 37 40 58 72 55 62 39 75 72 41 69 63 51 59 48 61 63 49 58 57 42 56 85 74 75 64 66 49 34 58 62 63 50 68 70 49 62 51 69 45 56 46 51 61 41 49 50 28 47 59 32 45 59 67 47 71 57 72 43 61 67 17 15 42 66 41 76 57 72 31 74 79 45 93 63 55 57 79 63 58 53 44 82 77 58 64 53 86 77 53 60 64 53 68 54 59 57 82 65 52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F M M F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F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F F M M M M M M M M M F M M F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F M F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푸드나무 대표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다날 회장 이랜텍 대표이사 셀트리온 임원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네패스 대표이사 파트론 대표이사
비나텍 대표이사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모토닉 회장 대륭종합건설 회장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한일이화 부회장 인화정공 대표이사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범한판토스 대주주 펌텍코리아 대표 아미코젠 대표이사 하이브 아메리카 CEO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김창수 F&F 대표 차남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케이씨텍 대표이사 바이오다인 대표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테스 대표이사 회장
대주주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신안그룹 회장 아이디스 대표이사 다나와 대표이사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선광 최대주주 에스제이그룹 대표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697.4 696.9 696.0 695.0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401 402 403 404 405 406 407 408 409 410 411 412 413 414 415 416 417 418 419 420 421 422 423 424 425 426 427 428 429 430 431 432 433 434 435 436 437 438 439 440 441 442 443 444 445 446 447 448 449 450 451 452 453 454 455 456 457 458 459 460 461 462 463 464 465 466 467 468 469 470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479 480 481 482 483 484 485 486 487 488 489 490 491 492 493 494 495 496 497 498 499 500

KTB투자증권

알서포트 대표이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F&F 김창수 대표 동생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라이브플렉스 대표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엔시스 대표이사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메드팩토 대표이사 파세코 이사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부광약품 회장 제우스 이사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서호전기 회장 나우콤 대표이사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554.7 554.2 554.2 553.7 552.3 551.9 550.8 550.8 550.3 550.1 549.8 549.6 549.0 548.1 546.3 544.5 543.3 541.8 540.7 540.6 540.2 539.7 539.2 539.1 537.6 536.1 535.8 534.8 534.7 534.1 532.7 532.6 532.6 531.4 530.9 530.5 530.0 529.4 528.7 528.2 526.9 526.6 525.4 524.8 522.8 521.5 520.1 518.6 517.2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퍼시스 회장

파세코 대표이사

펄어비스 대표이사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삼영무역 대표이사

前 신라젠 대표

디앤씨미디어 대표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위닉스 대표이사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일신방직 회장

엠로 대표이사 사장

삼천당제약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고려신용정보 이사

덱스터 대표이사

컴투스 대표이사 뷰웍스 대표이사

실리콘화일 이사 엑셈 대표이사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아이센스 대표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515.1 515.0 514.6 514.5 513.3 512.6 511.7 511.4 511.0 510.2 510.1 509.8 509.8 508.2 508.0 506.9 506.6 506.5 506.3 503.6 503.0 502.5 502.4 501.2 499.7 499.4 497.8 497.0 495.9 495.8 495.7 495.4 495.2 493.6 491.5 490.2 490.0 489.8 489.8 489.2 488.2 484.6 484.4 481.8 480.4 479.6 479.1 478.5 477.7 477.7

84 October 2022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신승영 이민규 윤종찬 홍종훈 김민용 정한섭 조승진 윤정화 박정진 이병철 서형수 이민호 김영아 김준식 김병진 고광표 진기수 김영재 김현수 장인순 김성진 유일한 설윤호 박경수 현석호 김동연 이종우 이영호 이상호 문용식 임익성 정승규 지현욱 권혁홍 이동훈 김성진 홍승성 단우영 권오수 장세명 최석림 설범 단우준 함영혜 황창연 황대실 이종훈 함영림 곽재선 김희용 김기린 윤성준 손동창 유정한 정경인 조용준 이승용 문은상 신현호 이좌영 이상현 장진이 장진혁 곽영필 김병태 윤희종 김세연 허윤홍 김영호 송재민 윤대인 윤원수 윤의국 김용화 박지영 김후식 이도영 조종암 김동욱 김익환 차근식 천경준 이상호 김진희 장세욱 김준섭 류진호 차광렬 김용직 임중수 최상주 임근조 이정수 정기호 이상익 이광섭 장호익 조남호 백승열 이연석 501 502 503 504 505 506 507 508 509 510 511 512 513 514 515 516 517 518 519 520 521 522 523 524 525 526 527 528 529 530 531 532 533 534 535 536 537 538 539 540 541 542 543 544 545 546 547 548 549 550 551 552 553 554 555 556 557 558 559 560 561 562 563 564 565 566 567 568 569 570 571 572 573 574 575 576 577 578 579 580 581 582 583 584 585 586 587 588 589 590 591 592 593 594 595 596 597 598 599 600 66 35 62 49 54 40 64 58 56 52 51 41 54 55 44 51 64 62 57 93 67 50 46 69 48 83 50 56 75 62 66 57 43 80 58 58 58 42 63 53 54 63 40 60 67 56 65 64 62 79 55 52 73 48 41 55 53 56 63 66 48 44 45 83 84 74 49 42 77 54 71 51 72 50 46 57 53 56 32 45 67 74 34 55 54 57 44 69 65 50 61 62 39 61 40 42 54 70 62 48 M M M M M M M F M M M M F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에이텍 대표이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비엠티 대표이사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이엔드디 대표 트윔 대표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이녹스 이사
부회장
사장
켐트로스 대표이사 미래생명자원 대표 前 큐브엔터 대표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피코그램 대표 대한방직 회장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스코넥 대표 인천도시가스 회장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KG케미칼 회장 동양물산기업 회장
오스코텍 특별관계자 F&F 김창수 대표 동생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피엔티 대표 삼보판지 대표이사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모비릭스 대표이사 케이엠에이치 회장 에스티팜 대표이사 플리토 등기임원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일진파워 동원개발 전무 한진중공업 회장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556.3

김정완

박용현

조병호

최주원

임진희

김종현

차기철

양규모

박용하

박용성

이재환

엄준형

김찬경

고상걸

배중호

권택환

KPX그룹

와이엔텍

두산중공업

코윈테크 대표이사

영화테크 대표이사

김덕용 KMW대표 부인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국순당 사장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샘표식품 대표이사

장상건

홍영철

구경모

문휴건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진원생명과학 대표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동아화성 대표이사 JS코퍼레이션 대표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아셈스 대표 맥스트 대표 마크로젠 회장 부광약품 부회장 동국산업 회장 고려제강 회장 구본진 제니스

문지회

문선우

고범규

475.1 474.7 474.7 474.3 473.5 472.6 470.7 470.7 469.3 468.2 467.6 466.6 463.7 463.6 463.4 462.6 461.9 461.8 461.3 460.4 460.4 459.0 458.1 457.7 455.4 454.3 453.7 453.3 452.9 452.1 451.3 450.5 450.4 449.7 449.6 449.5 449.1 449.1 449.1 448.9 448.6 448.6 448.2 448.2 448.0 447.7 447.4 447.3 445.2

일간스포츠

삼악악기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조선내화 회장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예스티 대표이사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제노코 대표이사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서울옥션 최대주주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한샘 명예회장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한국석유 부회장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445.0 444.8 444.0 443.8 443.7 441.2 441.0 439.2 438.6 438.4 437.6 436.1 436.1 435.0 434.8 433.9 433.7 432.6 432.3 432.0 431.2 430.9 430.9 430.4 429.3 427.8 427.7 427.5 427.3 426.6 425.1 422.6 422.1 421.7 421.3 421.2 420.5 420.0 419.8 419.6 419.5 419.3 419.2 418.5 417.3 417.2 415.9 414.1 414.1 413.1

October 2022 85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권순욱 한대근
박진선 박혜원 범진규 오길영 정몽근 박영근 김만수 임경식 홍재성 이원준 장지상 박재완 서정선 정창수
박병수
김영환 김해련 한영재 박은희
안정숙 윤원영 허준 김현준 문명철 홍정환 김형기 이선이 이정호 김태준 박석원 정영배 주신홍 김택동 원종규 장중호 김종섭 성대영 이해연 구본상 최의열 이화일 이경민 장동복 홍승연 유태삼 전세화 구자영 강동욱 이호재 김장연 문영훈 정철 조창걸 박소연 원성준 강승모 김치환 김준 이정자 최영석 유혜숙 안종오 허치홍 장명식 백승호 김진우 정한 허석홍 양민석 김재섭 문혜영 송기섭 허정현 구자철 주광남 601 602 603 604 605 606 607 608 609 610 611 612 613 614 615 616 617 618 619 620 621 622 623 624 625 626 627 628 629 630 631 632 633 634 635 636 637 638 639 640 641 642 643 644 645 646 647 648 649 650 651 652 653 654 655 656 657 658 659 660 661 662 663 664 665 666 667 668 669 670 671 672 673 674 675 676 677 678 679 680 681 682 683 684 685 686 687 688 689 690 691 692 693 694 695 696 697 698 699 700 55 61 64 78 75 39 58 60 63 78 73 81 66 60 62 39 68 46 71 58 54 50 79 57 91 72 67 54 50 47 69 85 86 73 24 69 59 87 59 66 54 33 29 53 71 83 50 29 79 36 56 50 44 38 50 60 38 58 62 48 74 62 53 41 60 79 51 52 37 70 55 82 52 67 64 88 36 82 58 25 50 40 58 77 59 65 48 38 68 65 57 61 20 48 58 63 80 21 66 77 M M M M M M F M M M M M M M F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F M M M F M M M M M M n/a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F M F F M M M M M M F M M M M F M F M M M M M M M M M F M F M M 러셀 대표이사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매일유업 회장 두산건설 회장 동양기전 회장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회장
이사
회장
대표 아들(구자진 쿠쿠그룹 회장 손자) 에스켐 지배주주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태경산업 회장 태경산업 대표이사 노루홀딩스 회장 한국파마 대표이사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하이딥 대표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일동제약 회장 삼아제약 대표이사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현대사료 대주주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에코프로에이치엔 친인척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장남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회장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로보로보 회장 유성연 삼천리그룹 공동창업주 차녀 인프라웨어 부사장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대원제약 회장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제넥셀 대표이사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대정화금 대표이사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예스코 회장 금강철강 대표이사 475.3

부인

조긍수

정도현

신동익

김흥준

레고켐바이오 투자자

라파스 대표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농심개발 부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경인양행 사장 백광산업 이사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필옵틱스 대표이사 녹십자 부회장 아나패스 대표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대한약품공업 대표 지누스 대표이사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태웅 회장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이준호

413.1 412.5 411.4 410.9 410.5 410.4 409.8 408.9 407.5 406.6 406.2 405.3 405.0 404.8 404.7 404.7 403.3 403.3 402.1 401.6 401.5 400.7 399.3 399.0 398.6 398.4 398.3 398.2 398.1 398.1 398.0 396.7 394.8 393.8 393.2 393.1 392.5 391.5 390.8 390.3 390.1 389.2 388.6 388.6 388.5 388.0 387.0 386.7 385.7 385.7

홈센타 대표이사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

(주)센트랄 대표이사

노바렉스 대표

삼지전자 회장

에스에프에이 최대주주

시그넷이브이 사장

한신기계공업 대표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아이원스 대표이사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LIG손해보험 상임고문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한일화학공업 대표이사

셀리버리 대표이사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천일고속 대표이사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포바이포 대표이사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시공테크 대표이사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태양산업 대표이사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385.0 384.8 384.8 384.6 383.6 382.8 382.3 381.9 381.7 381.7 381.0 379.3 379.3 378.4 376.6 375.7 375.4 374.9 374.6 374.1 373.4 372.9 372.6 372.0 372.0 371.9 371.9 371.4 371.4 371.2 369.4 369.4 369.3 368.1 366.9 366.3 365.2 365.0 364.6 364.4 364.2 363.6 361.2 360.6 360.4 360.0 359.0 357.8 355.6 355.3

86 October 2022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이한용 최병민 김근한 승명호 이지현 김영호 양준화 이종각 박종태 석창규 조혜림 홍옥생
김진수
김소영
김성훈 박태원 허용석 한기수 박용태 이경호 이성현 이윤우 이윤재 박설웅 홍종훈 김영일 허용도 이길환 박의숙 강대성 이상현 김소연 정 신 박윤석 강대환 문양근 정문주 김재철 김준구 김대연 김남헌 박승운 권희석 이용한 류기성 한현석 박병준 강찬호 강태룡 권석형 이기남 원종목 황호철 최영민 박관우 박인규 조예림 이문기 유헌영 구자준 우석형 원종익 이정규 윤성진 조대웅 허원홍 박도현 김동준 양희춘 김덕준 윤준호 심상균 박기석 오흥식 박태훈 오영섭 강연주 현창수 허선홍 함윤식 허자윤 허주홍 구본순 홍승서 이준용 김양평 지용석 최원 허정미 기우성 우종웅 유정석 담경선 최대규 김창규 이승찬 701 702 703 704 705 706 707 708 709 710 711 712 713 714 715 716 717 718 719 720 721 722 723 724 725 726 727 728 729 730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741 742 743 744 745 746 747 748 749 750 751 752 753 754 755 756 757 758 759 760 761 762 763 764 765 766 767 768 769 770 771 772 773 774 775 776 777 778 779 780 781 782 783 784 785 786 787 788 789 790 791 792 793 794 795 796 797 798 799 800 60 69 73 65 47 64 50 89 64 59 42 74 57 52 57 61 56 54 53 52 63 52 71 52 45 77 73 58 38 69 73 80 75 52 28 50 61 49 64 53 37 86 40 64 63 63 64 57 39 62 51 62 75 66 73 84 63 64 53 47 42 59 60 71 66 66 53 60 53 30 43 37 61 59 38 71 73 59 55 52 44 64 22 30 46 38 62 64 45 73 57 58 39 60 74 35 36 60 47 45 M M M M F M M M M M F F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F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F M M M M M M M F M M M F M M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동신건설 대표이사 동화홀딩스 회장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드림텍 대주주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대한제분 회장 제룡산업 대표이사 웹케시 대표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에스피지 대표 아들 피씨엘 대표 올리패스 대표이사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하이쎌 각자대표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동원그룹 회장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나우콤 대표이사 에에피티씨 대표 빅텍 대표이사 회장 하나투어 대표이사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우림기계 대표이사
손자 엘앤에프 특별관계자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덕우전자(주) 부회장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탑코미디어 대표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에코캡 대표이사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이정웅

한규석

임이빈

이진희

윤윤수

정광호

황호찬

허남섭

류영준

유대규

우종인

박찬

구자엽

박은미

이장규

넷마블게임즈

자이글 대표이사

휠라코리아 회장

야스 대표이사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한일시멘트 회장

前 카카오페이 대표 와이팜 대표이사 비에이치아이 대표 오이솔루션 부회장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텔레칩스 부사장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TCC동양 회장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인터파크 대표이사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 대동전자 이사(강정명 회장 아들)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오로라월드 회장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배우자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SPC그룹 회장

BYC 이사

김홍기

김종성

이석중

김익수

장석하

김청한

와이엠텍

정재송

성영철

원종인

김경서

장원영

355.1 355.1 354.9 353.9 353.6 353.2 353.2 353.0 352.5 350.3 349.9 349.6 348.3 347.8 347.4 347.4 346.8 346.2 345.6 345.4 345.4 344.9 344.8 343.8 343.6 343.6 343.4 343.3 343.3 342.8 342.3 341.7 341.7 341.5 340.8 340.5 339.9 339.5 339.2 338.2 337.9 337.5 337.4 337.3 336.2 335.6 335.6 335.5 334.7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태광 대표이사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코아스템 대표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한진피앤씨 회장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넥슨게임즈 대표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나우콤 관계사 임원

코아시아 회장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서화정보통신 사장(김용호 SJM 회장 장남)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아이센스 임원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대한뉴팜 회장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엔에프씨 대표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RFHIC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KH바텍 대표이사

오준호

334.6 333.8 333.2 332.7 332.3 332.2 331.8 331.6 331.0 330.8 330.1 330.0 330.0 329.5 329.1 328.8 328.6 328.3 327.4 325.4 325.2 325.2 324.6 324.5 323.9 323.7 323.6 323.3 323.3 323.3 323.1 322.2 321.4 321.1 319.2 318.8 317.7 317.3 317.1 317.0 316.9 316.1 316.0 315.7 315.6 314.7 314.4 314.3 312.9 312.3

October 2022 87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차원태 김점용 최화봉
최정호
지원철 손봉락 김정수 이상규 구자형 강정우 박주형 노희열 허정훈 윤혜선 오수정 허영인 한석범
구훤미 김용한 손인국
박한수 허정수 박계섭 김수하 이도경 김영목 윤성덕 양태회 유재순 송은희 김경숙 노영백 이종상 현서용 박용현 박정자 김원 홍종학 김을재 이희준 김 원 박선영 김휘중 구자겸 남학현 장병권 김정민 이완진 최민석 홍정국 유우영 김형웅 김정웅 이종열 박은영 송광자 남광희 오수형 이수진 김준석 강승곤 김재윤 조시영 이완근 박종규 구본천 이훈범 신시열 이지선 김호선 유정훈 배지수 김영화 노은식 801 802 803 804 805 806 807 808 809 810 811 812 813 814 815 816 817 818 819 820 821 822 823 824 825 826 827 828 829 830 831 832 833 834 835 836 837 838 839 840 841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851 852 853 854 855 856 857 858 859 860 861 862 863 864 865 866 867 868 869 870 871 872 873 874 875 876 877 878 879 880 881 882 883 884 885 886 887 888 889 890 891 892 893 894 895 896 897 898 899 900 41 81 80 40 50 62 58 50 75 65 63 70 44 43 60 72 71 58 58 67 71 57 55 56 44 41 64 48 65 35 72 61 61 56 52 57 84 77 74 46 72 63 65 68 51 46 48 71 27 53 47 65 63 57 64 49 56 72 85 53 51 77 63 47 71 59 63 72 53 62 62 52 59 70 38 39 54 65 55 68 67 77 62 37 52 56 47 51 77 80 86 57 52 31 46 49 50 50 69 64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F M M M F M M F F M M M M M M M M F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F F M M M M F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F F M M F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계열사 임원 우림기계 사장 프로이천 대표이사
대표 앰플러스 대표이사 라온피플 대표이사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이루다 대표이사 이구산업 대표이사 AST젯텍 대표이사 제넥신 대표이사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GS네오텍 회장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아들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서원인텍 대표이사 서원 회장 신성이엔지 회장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아들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라이브플렉스 대주주 풍원화학 대표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청담러닝 대표 디케이락 대표 355.2

천일고속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삼목정공 최대주주 한일사료 대표이사 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인지컨트롤스 회장

아톤 대표이사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티엘비 대표이사 (주)디엔오토모티브 최대주주 친인척 안랩 대주주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프롬바이오 대표 조광피혁 회장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보라티알 대표이사 동화기업 부사장 에브리봇 대표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쎄노텍 대표이사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넵튠 대표이사

이연제약 대주주 디피씨 사장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312.0 311.9 311.9 311.6 311.5 310.9 310.7 310.7 310.0 309.2 309.0 308.8 308.8 308.7 308.6 308.6 308.6 308.6 308.4 308.0 308.0 307.5 307.1 306.7 306.4 306.0 306.0 305.9 305.8 305.6 305.6 305.3 305.0 304.7 304.2 303.6 303.4 303.2 302.2 301.9 301.3 300.6 300.5 300.0 300.0 299.6 299.5 299.5 299.4

대표이사

허진수 GS에너지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 배우자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네오크레마 대표이사

테라이젠이텍스 부회장

유진그룹 회장

나이벡 대표이사

이성범 우진 회장 장남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씨엔알리서치 대표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셀리드 대표이사

삼성전자 회장 이연제약 대주주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차남

삼성공조 회장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사조산업 회장

에이원알폼 에이원알폼

299.2 299.1 298.9 298.8 298.1 298.0 297.9 296.3 296.1 296.0 295.8 295.8 295.6 293.9 293.5 292.8 292.6 292.5 292.2 292.0 291.8 291.4 291.3 291.1 290.7 290.6 290.5 289.9 289.7 289.3 288.7 288.4 288.1 288.1 288.0 287.7 287.6 287.3 286.8 286.4 286.2 285.6 285.1 284.7 284.6 284.3 284.2 284.2 284.1 283.7

88 October 2022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이 성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윤동한 허동섭 김동원 안범모 김보균 노창준 천종기 윤정택 이양구 김명준 박주현 김정 최봉진 김준년 차상협 신연균 정구용 김종서 박영석 백성현 김효정 원종호 안성환 심태진 지길순 홍명하 윤인중 김대영 승지수 정우철 김동선 강종봉 정욱 정욱 이애숙 도용환 윤영달 박상훈 손창욱 강덕현 이종도 최진우 박정병 승현창 김중건 김 정 김선정 윤경립 이용진 김신 김수유 임형섭 김영완 이해성 최우형 신현주 이동현 박종철 허진홍 윤미숙 박인원 박형원 김재환 고진업 유경선 정종평 이재원 이수완 윤문태 김윤상 박성동 홍영돈 김성수 강창율 이건희 정순옥 송순욱 엄대열 허태홍 고호곤 이상열 주진우 안증호 임우현 유영목 최한순 조동길 유영희 김진하 유재소 양주철 김권진 이우일 류장수 장홍선 손호준 홍춘근 김우택 노광 신현국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911 912 913 914 915 916 917 918 919 920 921 922 923 924 925 926 927 928 929 930 931 932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941 942 943 944 945 946 947 948 949 950 951 952 953 954 955 956 957 958 959 960 961 962 963 964 965 966 967 968 969 970 971 972 973 974 975 976 977 978 979 980 981 982 983 984 985 986 987 988 989 990 991 992 993 994 995 996 997 998 999 1000 74 73 36 59 67 63 59 57 59 80 39 61 56 47 61 68 76 52 64 63 29 49 60 48 74 32 59 57 35 47 32 60 75 49 92 64 76 55 45 63 58 60 58 44 69 61 56 64 36 58 68 62 41 40 54 66 48 54 36 58 48 51 52 69 66 75 49 43 70 46 54 60 57 67 79 71 58 54 36 70 59 72 56 67 69 85 66 79 55 81 62 54 40 69 81 47 66 57 64 60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F M M M F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F M M M F M M M M M M M M M M M M M M M F M M M M M M M M M F M F M M M M M M M M M M M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바텍 회장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탑선 대표 동성제약 대표이사 우리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고려제약 회장 아들) 미투온 대표이사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테스나 대표이사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디알젬 대표이사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부국증권 회장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유화증권 회장(윤장섭 회장 아들)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SK증권 대표이사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석경에이티 대표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이랜텍 사장 에에피티씨 대주주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신춘호 회장 장녀)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디아이티
이사회 의장 차남
보고자 뉴프렉스 대표이사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한일사료 최대주주 한솔그룹 회장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에이펙스인텍 대표 이화영 유니드 회장 장남 에이피위성㈜ 회장 근화제약 회장 에이치앤씨게임즈 대표이사 서전기전 대표이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선바이오 대표이사 지오엘리먼트 회장 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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