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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곽재선 KG그룹 회장, 쌍용차 부활 시동
11
Vol.185.NOVEMBER 2022 11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2년 11월호 | 통권185호 | 2022년 10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85 November 2022
SR NEWS
56
COVER STORY 곽재선 쌍용차 회장 취임
4
기업, 함께 극복해요!
NEXT GENERATION LEADERS
지난 9월 1일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 임식에서 곽 회장은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야 한다”고 말했다
20 21 24 26 28 30 31 32 33 34 35 3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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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카카오 주가 회복될까…규제 리스크 최대 변수로
38 위기의 카카오그룹주 48 망사용료 논란
COVER STORY 56 곽재선 KG그룹 회장
EQUITY 62 1조원 클럽 지난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초유의 먹통 사태가 발생한 카 카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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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ISSUE 68 현대차 백오더 100만대 74 푸르밀 사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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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협력회사’ 방문
MEMORIAL 76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KOREA RICHEST 78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별도의 취임식이나 취임사 없이 조용히 회장직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첫 공식 행보로 광주 협력회사를 찾아 눈길을 끈다.
Choi Ji-An Kim Juha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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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범롯데가’ 유업체 푸르밀 철수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범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사업을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롯데그룹의 우유 사업 향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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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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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해주자 중소기업 매출이 달라졌다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에 참가한 안면보호구 전문기업 오토스윙 허문영 대표(오른쪽)가 전자식 용접면을 시연하고 있다.
삼
성전자의 간판 사회공헌 활동
친환경 산업용 필름 전문기업인 화
을 마련했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카
인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
진산업은 2020년 2월 마스크 대란 당
메라와 용접용 마스크를 접목해, 용접
이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은 물론 지역
시 삼성의 신규 설비 셋업과 금형 제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카메라 용접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모델
작, 필터 공급처 연결 등을 지원 받아
기술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로 눈길을 끈다.
생산성을 50% 끌어올렸다.
용접 공정은 작업자 숙련도에 따라
10월 4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충북 오송읍에 위치한 코로나19 검
품질 편차가 심한데, 작업 시 순간적인
‘2022 스마트비즈엑스포’에는 삼성 스
사 자가진단키트 생산업체 ‘수젠텍’은
밝은 빛에도 카메라를 이용해 용접부
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
올해 밀려드는 주문를 감당할 수 없어
주변을 육안으로 관찰할 수 있다. 비
소기업 95개사가 참가해 새로운 판로
삼성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을 긴급
숙련자도 관제실 도움을 받아 작업이
개척에 나섰다.
요청했다.
더 쉬워진다. 오토스윙 허문영 대표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70개 이상 바
삼성 지원을 받아 수젠텍은 공장 증
“산업용 보호구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이어와 구매 상담을 통해 수출 시장
축 없이 생산량을 기존 대비 3.6배나
10년 이상 격차를 벌릴 수 있는 혁신
확대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다.
끌어올렸다. 수젠택은 지난해 772억원
적 제품”이라며 “삼성의 스마트폰 카
매출을 기록했고, 올해는 8월 기준 매
메라 기술 지원 덕분이다”고 밝혔다.
이날 엑스포에 참가한 중소기업들 은 삼성의 제조혁신 기술과 성공 노하 우를 발판으로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 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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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출이 누적 1000억원을 돌파했다.
홍삼 가공기업인 ‘천년홍삼’도 스마
산업안전 보호구를 제조하는 오토
트 공장 사업으로 올해 온라인 사업
스윙도 삼성 지원으로 사업의 전환점
매출이 전년보다 10배 이상 늘었다. 김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에코맘의산골이유식’ 직원들이 이유식을 용기에 넣는 충진공정을 살펴보고 있다.
안나 상무이사는 “그동안 제품을 만들
다. 지난해 매출은 114억원으로 하동
지원 사업은 전국 곳곳의 중소기업을
때 인삼을 수작업으로 일일이 씻어야
을 대표하는 중소기업이 됐다.
대상으로 실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했는데, 일손이 많이 필요하고 작업자
지리산 남부에 있는 산골 기업이 성
들의 피로도 많았다”며 “삼성의 지원
공을 거두자 지역 경기에도 큰 보탬이
중소기업중앙회가 9월 발표한 ‘대·
을 받아 사람이 하던 일을 기계가 대
되고 있다. 에코맘은 평사리 들판에서
중소 상생형(삼성) 스마트공장 구축
신하면서 업무 효율성이 한결 높아졌
생산하는 유기농 햅쌀과 방사 유정란,
지원 사업’ 정책 효과 분석에 따르면,
다”고 말했다.
하동 햇배 등에서 생산하는 식재료를
도입 기업이 미도입 기업 대비 ▲매출
주로 사용하고 있다.
액 23.7% ▲고용 26.0% ▲R&D 투자
스마트공장 구축을 통한 중소·중견 기업의 성공은 지역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지고 있다.
에 코 맘과 계약 한 지역 농 가 만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고 평가된다.
36.8% 더 많다.
300여 곳에 달할 정도다. 에코맘은 또
삼성전자는 생산성 향상과 현장 혁
경남 하동군 악양면 소재 ㈜에코맘
지역 주민들의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
신 지원뿐 아니라 ▲국내외 판로개척
의산골이유식은 산업 특성상 ‘당일 생
다. 에코맘에 근무하는 직원 52명 중
▲전문 인력 양성 교육 ▲애로기술 해
산, 당일 발송’ 원칙을 지키기 위해 생
49명이 하동 지역주민이다.
결 지원 등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자생
산량을 늘리는 데 애를 먹다가 2017년
오 대표는 “삼성의 스마트공장에서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으로 전기
우리를 도와주었던 것처럼, 에코맘도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날
를 잡았다. 이 결과 하루 생산량은 1만
지역 사회에 필요한 것들이 있으면 나
엑스포 개막식에서 “정부와 민간이 함
3000개에서 1만9500개로 50%가 늘
서서 돕고 함께 나누며 성장하겠다”고
께 하는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중소기
었고, 아이스팩 내재화와 플라스틱 뚜
밝혔다.
업의 디지털 전환에 중요한 역할을 한
력 확보를 돕는다.
껑 제거로 연간 3억3000만원의 원가
한편 삼성전자 는 2 015년부터
다”며 “이번 행사처럼 중소기업 판로
절감도 거뒀다. 멸균 기술을 삼성에서
2021년까지 총 2811여개사에 스마트
개척까지 지원하는 제조혁신 성공모
전수 받아 실온 이유식 유통기간도 최
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올해 지원으로
델의 확산이 더욱 절실하다”고 강조했
대 15일까지 늘려 수출까지 노리고 있
3000개를 넘길 전망이다. 스마트공장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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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LG,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회사별 최대 1억 지원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오른쪽 첫번째)이 ‘바오밥헬스케어’의 배양생선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가 10월 12~13일 서울 마
LG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
초소형 인공위성 시스템과 부품을
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유
강, LG유플러스, LG CNS 등 LG 주요
직접 제작하고 위성촬영 이미지 해상
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슈
계열사를 비롯해 벤처캐피털, 엑셀러
도를 향상시키는 기술을 보유한 ‘나라
퍼스타트 데이 2022(SUPERSTART
레이터, 학계 등이 참여해 스타트업 생
스페이스테크놀로지’, 운항거리 500㎞
DAY 2022)’를 개최했다.
태계 육성의 장을 마련했다.
급 수직이착륙 항공기를 개발하는 ‘플
LG는 대표적인 오픈 이노베이션 브
LG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슈
라나’, 3D 바이오프린팅 기술 기반의
랜드 ‘슈퍼스타트(SUPERSTART)’ 출
퍼스타트 인큐베이터(SUPERSTART
배양생선 상용화를 준비 중인 ‘바오밥
범 후 진행된 첫 행사에 인공지능(AI),
INCUBATOR)’를 통해 선발된 스타트
헬스케어’ 등이 있다.
메타버스, 모빌리티, 헬스케어, 라이
업 11곳도 참여했다.
LG는 1기 스타트업의 아이디어를
프·지속가능성 분야의 한국, 미국, 싱
1기에 선발된 ‘슈퍼스타트 인큐베이
내년 상반기까지 현실화시키고 사업
가포르 등 국내·해외의 유망 스타트업
터’ 11개 업체는 4개월간 서류, 대면
화를 검증하며 회사별로 최대 1억원을
60곳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심사 등을 통해 100대 1의 경쟁률을
지원할 예정이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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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뚫고 선발됐다.
1기 스타트업들은 투자사, 공공기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개최된 ‘SUPERSTART Day 2022’ 전시관은 라이프&ESG, 헬스케어, 모빌리티, 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4개 분야로 전시 섹션이 나뉘어 진행했다.(사진 제공=LG사이언스파크)
학계 등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 하는 시간을 가졌다. LG는 스타트업들의 제품, 기술, 사 업모델 등과 관련해 LG와 협력할 수 있는 아이디어의 개발부터 사업화 검 증 단계(PoC)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또 LG 계열사를 대상으로 시제품,
LG 임직원들로 구성된 ‘슈퍼스타트
협약을 체결했다.
크루(SUPERSTART CREW)’에서 법
LG사이언스파크 대표 박일평 사장
무, 마케팅, 구매, 재무, 인사 등에 대한
은 “역동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자문도 받을 수 있다.
있는 스타트업과, 오랫동안 축적해온
LG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스타트업
기술 및 노하우, 인프라를 보유한 대기
생태계 활성화에 적극 동참할 방침이
업이 함께 협업하면 새로운 혁신이 가
라고 밝혔다.
능하다”며 “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기술, 서비스 등을 공개하는 별도의 데
이번 행사에서 LG는 세계 10대 반
더 나은 미래 가치를 만들기 위해 소
모데이(Demo Day)를 개최해 투자 및
도체 기업인 ‘인피니온(Infineon)’과
통하고 협력하는 기회를 만드는 데 계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업무
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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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현대차, 친환경 사회공헌 ‘롱기스트런 2022’ 캠페인 성료
박지성(사진 오른쪽)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 이승동 서울식물원 시설운영과장이 지난 15일(토)에 열린 ‘롱기스트런 2022’의 ‘파이널런’에 참석한 모습.
대자동차가 친환경 사회공헌 캠
현
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는 ‘언택트런
전북 현대 모터스 테크니컬 디렉터도
페인 ‘롱기스트런 2022’를 성황
(Untact Run)’과 부산 수영강 APEC
참석했다.
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에
나루공원 일대를 달리는 5㎞ 마라톤
2만4371명이 참여해 총 134만㎞를 달
‘미니런(Mini Run)’ 등으로 진행됐다.
렸다.
현대차는 올해 롱기스트런 참여자 들이 달린 거리를 환산한 금액과 파
캠페인의 대미는 ‘파이널런’의 이름
이널런 참가비 전액을 합해 차량 연구
‘롱기스트런’은 2016년부터 시작해
으로 대규모 마라톤 대회가 장식했다.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불용 플라스틱
7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총 3000명이 참석해 서울 여의도공원
으로 업사이클링(up-cycling)한 벤치
연계 친환경 캠페인으로 미세먼지 발
에서 서강대교까지 왕복하는 10㎞ 코
를 만드는데 사용하며 서울식물원에
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
스를 달렸다.
기부할 예정이다.
끗한 세상을 만들어가자는 취지로 시
행사 현장에는 2022 FIFA 월드컵
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
공식 파트너사인 현대차가 탄소 중립
은 고객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
올해 행사는 지난 8월 29일부터 전
월드컵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세기의
환경 활동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
용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달리기
골’ 캠페인의 국내 홍보대사인 박지성
다.
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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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5년째 청년 대상 외식 분야 교육 지원
CJ
프레시웨이가 조리사, 서비스
을 채용하며 청년들의 외식업계 진출
매니저, 바리스타 등 외식 전문
을 지원해 오고 있다.
가를 꿈꾸는 청년들에게 교육과 채용 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 10월 5일 CJ 인재원에서 CJ나눔재단과 함께 ‘CJ도 너스캠프 꿈키움 아카데미’(이하 꿈키 움 아카데미)의 입학식을 진행했다.
푸드서비스 부문의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은 CJ프레시웨이가 운영하는
2022년 하반기에는 총 48명(요리 과
단체급식장의 조리사, 서비스매니저,
정 14명, 서비스매니저 과정 18명, 카
카페매니저로 채용된다. 지난해까지
페매니저 과정 16명)이 푸드서비스 부
수료한 교육생의 CJ프레시웨이 누적
문 교육에 입과했다.
취업률은 약 97%에 이른다. 채용된 수
교육생들은 최대 4개월의 교육 기간 동안 이론 및 실무 교육, CJ계열사 현
료생들은 외식, 서비스 분야 전문가로 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꿈키움 아카데미는 CJ나눔재단이
장 실습 등 업계 전문가의 체계적인 교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경기 침체
운영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으로, 취
육뿐만 아니라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가 우려되고 있지만 여전히 외식 산업
업을 통해 자립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교육, 사회생활 멘토링과 같은 역량 강
의 전망은 밝은 편”이라며 “CJ도너스
푸드서비스 및 생산전문가 부문의 취
화 및 비전 설계를 위한 교육을 받을
캠프 꿈키움 아카데미 등을 통해 외식
업 연계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CJ
예정이다.
산업에 도전하는 청년들의 꿈지기가
프레시웨이는 2018년부터 지금까지 총 137명의 푸드서비스 부문 수료생
교육비는 전액 지원되며, 생활비 등 교육 지원금도 지급된다.
되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 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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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한화그룹,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각 1억 상당 지원
보라매초등학교에 설치된 스마트 에어샤워. (사진 제공=한화그룹)
한
화그룹은 환경재단과 함께 지난
학부모, 지역주민 등 일반인도 신청이
에 대해 알아보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해에 이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가능하다.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는 환경 교육도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고 밝혔다.
일반인이 신청한 경우 학교의 동의 절차를 통해 신청이 확정되도록 할 예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초등학교
정이다.
제공한다.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한화그룹 이 2011년부터 10년간 복지시설에 태
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해 친환경
선정된 학교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양광 설비를 지원한 해피선샤인 캠페
에너지를 생산해 교내 공기질을 개선
비롯, 창문형 환기시스템, 에어샤워 공
인을 새로 바꿔 지난해부터 진행 중인
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정화장치, 에어클린매트, 맞춤형 녹
사회공헌활동이다.
올해 맑은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전 국 초등학교로 모집 대상을 확대하고 신청 절차도 간소화했다.
지, 공기질 측정 및 모니터링 서비스 등 약 1억원 상당의 설비를 지원한다.
캠페인 첫 해인 지난해에는 수도권 4개 학교(서울 보라매초·서울 은평초·
12월 중 선정을 거쳐, 겨울방학기간
서울 상명사대부속초·광명 충현초)를
11월 한 달간 교사 및 교직원이 ‘맑
을 활용해 설치를 마칠 예정이다. 설비
선정해 총 140개 학급 3528명에 지원
은학교’ 홈페이지에 신청만 하면 된다.
지원 외에 기후위기와 미세먼지 문제
했다.
10
November 2022
롯데쇼핑, 부산도시철도 2호선 임산부 배려석 590개 설치
롯데쇼핑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전동차에 총 590석의 임산부 배려석 설치를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사진 제공=롯데쇼핑)
롯
데쇼핑은 부산도시철도 2호선
이어 최근 나머지 314석을 설치해
립되어 전 세계 38개국 45개의 백화점
전동차에 총 590석의 임산부 배
총 590석의 핑크색 임산부 배려석 교
이 가입한 세계 최대 백화점 관련 협
려석 설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체작업을 완료했다.
회이다.
롯데쇼핑은 2020년 12월 부산교통
롯데쇼핑은 사회공헌 활동으로 리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 있는 ‘리
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부산 도
조이스(Rejoice) 캠페인을 2017년부터
조이스 심리상담소’도 이 캠페인의 하
시철도 2호선에 임산부 배려석을 마련
펼치고 있다.
나로, 수익금 전액을 사회 공헌 활동
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6월에는 IGDS(대륙간백화점협
기금으로 환원하고 있다.
이후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회)가 주관하는 ‘세계 최고 지속가능
다수의 전문 상담가로 구성된 리조
1층 위치한 ‘리조이스 심리상담소&플
성 & CSR 캠페인 어워즈’에서 최우수
이스 상담소는 기초검사에서부터 개
라워 카페’에서 발생한 수익금 5400만
캠페인 중 하나로 선정되며 롯데백화
인심층상담, 자녀양육상담, 가족상담
원을 기부해 지난해 7월 1차로 임산부
점 ESG활동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
등 다양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합리
배려석 276개를 설치했다.
다. IGDS는 1946년에 스위스에서 설
적인 비용으로 운영 중이다.
November 2022
11
SR NEWS
셀트리온그룹, 16년간 지역 나눔활동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
셀트리온복지재단은 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지원하고 있다.(사진 제공=셀트리온)
셀
트리온그룹은 지역 내 소외계층
중점을 두고 나눔 활동을 진행 중이
구를 위해 생필품을 무상 지원하는 청
을 대상으로 2006년부터 진행해
다. 소외계층 지원은 생계유지가 어려
년드림마켓 지원과 함께 장애인 주거
온 나눔 활동을 맞춤형 지원으로 확대
운 저소득 및 위기가정에 학자금, 의료
시설이나 보육원 등에 필요한 생활물
해 지역 기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
비, 생활비 등을 지원금 형태로 지원하
품과 식자재 지원사업도 전개하고 있
다고 밝혔다.
거나 대상 가정이 직접적으로 필요한
다. 남은 연말까지 소외계층 지원, 공
셀트리온그룹 내에서 후원 및 지원
생활필수가전, 육아용품 및 부식 등을
익단체 지원, 절기 나눔 등 다양한 활
사업을 전담하는 셀트리온복지재단은
현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자체 및
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2006년 설립돼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사회복지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대상자
셀트리온복지재단 관계자는 “앞으
인천시와 충북지역의 소외계층을 대
의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사업을 확
로도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해 선한
상으로 16여 년간 나눔 사업을 이어오
대하고 있다.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고 있다.
또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
특히 올해는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12
November 2022
난과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가
한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그룹이 되 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 서울 노원구에 여섯 번째 희망카페 개소
대엔지니어링이 지난 13일 파란
현
지난 8월에는 제로에너지 인증 건
동그라미 협동조합과 함께 ‘희망
물인 양천중앙도서관에서 ‘희망카페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희망카
카페 6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5호점’을 개소했으며, 카페시설뿐만 아
페 6호점은 다른 지역에서 성공적으로
‘희망카페 6호점’은 4명의 장애인과
니라 커피박을 이용한 점토 만들기 체
운영중인 희망카페를 지역을 확장해
2명의 비장애인 총 6명을 채용해 운영
험, 친환경 환전소 등 친환경 및 제로
새로운 구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라
하며, 노원구 관내 지역주민뿐만 아니
에너지 관련 자료 전시 등을 함께 운
며 “특히 당사가 시공중인 동북선 경
라 어린이집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
영하고 있다.
전철 공사현장 관내에 개소함으로써
립을 지원하고 있다.
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쿠킹클래스 및
또한 현대엔지니어링은 한국장애
바리스타 클래스도 함께 운영할 예정
인고용공단과 중증장애인 고용활성
한편 지난 13일 노원사회적경제센
이다.
화를 위한 장애인 고용증진 업무협약
터에서 진행된 개소식에는 현대엔지니
(MOU)를 체결했다.
어링 인프라산업개발본부 박찬우 부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은 장애인
더욱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을 위
이를 통해 발달장애인 미술작가, 영
사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오금란 노원
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고
어서무 및 디자인 지원 등 총 50명의
구의원, 김근 노원교육복지재단 이사
있다.
장애인에게 일자리 제공과 경제적 자
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ovember 2022
13
SR NEWS
한화토탈에너지스 “가족과 함께 걸으며 지구 환경 보호해요”
한
화토탈에너지스가 임직원과 가
장소와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걸은
전달된 기부금은 몽골 등의 사막화
족들이 비대면 걷기대회로 기부
뒤 걸음기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지역에 ‘한화토탈에너지스 숲’이라는
한 걸음수로 사막화 방지 숲을 조성하
‘빅워크’를 통해 매일 걸음수를 기부하
이름의 숲을 조성하고 생태계를 복원
는 기금을 마련하는 사회공헌활동을
며 걷기대회에 참여했다.
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진행했다.
올해 걷기대회에는 600여명의 임직
이번 걷기대회에 참여한 한화토탈
한화토탈에너지스는 지난 9월 한 달
원과 가족들이 참여해 1억4400만 걸
에너지스 심규민 전임은 “평소에도 건
간 임직원과 가족들이 참여하는 비대
음을 기부해 목표인 1억 걸음을 초과
강을 위해 걷기를 즐겼는데 내 걸음
면 걷기대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달성했다.
이 작으나마 지구의 깨끗한 공기를 만
한화토탈에너지스의 걷기대회는 무
1억4400만 걸음은 거리로 환산시
분별한 개발과 기후변화로 사막화가
7만2000㎞에 달하며, 이 거리만큼 자
진행되는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위한
동차 등 탄소배출 이동수단을 이용
한화토탈에너지스 사회공헌 담당자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
하지 않음으로써 30년산 소나무 약
는 “직원들이 잠시나마 코로나 근심을
터 실시해온 환경보호 사회공헌활동
43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뒀다.
잊고 환경 보호에도 참여할 수 있도
이다.
드는 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는 기부활동이었다”고 밝혔다.
한화토탈에너지스는 걷기대회의 걸
록 기획된 이벤트가 이제 매년 정기적
특히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 자유로
음 목표 달성을 기념해 5일 국제 환경
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며
운 참여가 가능하도록 비대면으로 기
보호단체인 사단법인 푸른아시아에
“앞으로도 직원들이 손쉽고 즐겁게 참
획되어 임직원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한 기부금
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
얻었다. 참가자는 동료, 가족들과 함께
1000만원을 전달했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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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호반건설, ‘즉시잠김’ 디지털도어록 150대 서울시 기부
서
울시와 호반건설이 스토킹범죄
긴다. 문이 닫히는 동안 완력으로 밀
다”라며 “앞으로도 스토킹 피해자 및
피해예방을 위해 즉시잠김 기능
치고 들어오는 범죄 차단의 효과가 있
1인가구 등 안전 취약계층의 피해예
이 장착된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시
을 것으로 기대된다.
방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적극
민들에게 지원한다.
기부물품은 스토킹 및 데이트폭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10월 24일 서울시청 6층
력 피해자, 주거침입범죄 피해자 등
한편 서울시에서는 1인가구 등 시민
영상회의실에서 안심 디지털 도어록
150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설치 인
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안전한
기부전달식을 개최했다.
건비 및 사후관리 지원 일체는 호반건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
설에서 부담한다.
터 서울시 안심장비 지원사업을 시행
스토킹 피해 신고 건수가 빠르게 증 가하는 등 시민의 일상이 심각하게 위
김대헌 호반건설 기획총괄사장은
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시는 스토킹 범
“이번에 기부하는 디지털 도어록을 통
특히 올해부터는 사회적 문제로 대
죄 피해 예방을 위해 가정용 CCTV 등
해 서울시의 스토킹 범죄 피해 예방
두된 스토킹범죄 피해 예방을 위해 스
각종 안전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노력에 힘을 보탤 수 있어서 다행”이
토킹 피해 신변보호대상자 등에게 스
이 같은 피해예방 노력에 발맞춰 호
라며 “향후에도 서울시와 함께 시민들
마트초인종(실외·카메라 내장) 및 가
반건설은 서울시에 4125만원 상당의
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
정용 CCTV(실내), 문열림 감지기, 호신
디지털 도어록 150대를 기부하기로 결
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 경보기 등 안전 보조물품을 지원하
정했다.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스토
중이다.
고 있다.
호반건설이 기부한 디지털 도어록은
킹 범죄로 인한 피해가 심각한 사회문
올해 6월 강서구에서 스마트초인종
2~3초의 간격을 두고 잠기는 기존 제
제로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꼭 필요한
을 통해 스토킹 가해자를 검거하는 성
품과 달리 현관문을 닫을 시 즉시 잠
기부를 해주신 호반건설에 감사드린
과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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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DGB대구은행, 창립55주년 기념 임직원 헌혈 실천
DGB대구은행 임직원들이 헌혈을 하기위해 줄서서 대기하고 있다.
GB대구은행은 창립55주년을 맞
D
혈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매년
구 관람 행사 등 다양한 활동으로 대
아 지역과 지역민에게 감사하는
2~3회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
구경북혈액원의 헌혈 사업을 적극 지
마음을 담아 임직원 헌혈행사를 실시
과 함께 단체 헌혈을 해 오고 있다.
원하고 있다.
했다고 밝혔다.
임직원 헌혈 참여 뿐 아니라 헌혈
임성훈 은행장은 “수혈이 필요한 분
10월 7일 창립기념일을 앞두고 실시
문화의 확산을 위해 MZ세대를 대상
들에게 할 수 있는 귀한 참여인 헌혈
된 이번 행사는 4일과 5일 이틀간 수
으로 한 헌혈 홍보 활동인 대학생 헌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 힘이 되고자
성동 본점과 봉무동 DGB혁신센터에
혈 기념품 지원 및 푸드트럭 행사 등
하는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다양
서 실시됐다.
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경영에 활
DGB대구은행은 헌혈을 통한 생명
헌혈을 한 지역민들에게 감사한 마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고 지속적인 헌
음을 전하기 위해 헌혈자 초청 프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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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발히 참여하겠다”고 했다.
현대미포조선, 취약계층 아동 학습기자재 지원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들이 1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 아동·청소년 후원금 198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미포조선)
현
통해 지역 아동센터 9곳에 지급된다.
1%나눔재단과 함께 지역 취약
총 200여명의 아동들을 위한 노트
계층 아동들을 위한 학습 여건을 마련
북, 책상, 의자 등 학습 기자재와 교재,
하는 데 힘을 보탰다.
학용품 구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대미포조선이 현대중공업그룹
련한 후원금이 배움이 절실한 아동·청 소년들이 꿈을 펼치는 데 보탬이 됐으 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은 현대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과 현대
이날 전달식에는 올해 현대미포조
중공업그룹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미포조선은 10월 18일 초록우산 어린
선에 입사해 급여 1% 나눔활동에 동
기부한 급여 1%를 모아 다양한 사회
이재단 울산지역본부를 방문해 지역
참하고 있는 서대교 매니저(환경보건
공헌활동을 펼치는 재단이다.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금 1980만원
부)가 후원자 대표로 참석했다.
을 전달했다.
현대미포조선은 현대중공업그룹1%
서 매니저는 “사회에 첫 발을 내디
나눔재단을 통해 매년 저소득층 아동
이 후원금은 현대중공업그룹1%나
뎌 지역 사회에 온정을 베푸는 의미있
가구에 난방비 지원, 패딩 점퍼 선물,
눔재단 기부자 제안사업의 일환으로
는 기업 활동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
정기적인 아동복지시설과 장애아동
조성됐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아 마
지원 등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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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동부건설, 나눔경영 실천 위한 헌혈 캠페인 실시
부건설이 환경·사회·지배구조
동
캠페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헌혈시
(ESG) 나눔경영 실천의 일환으
휴가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를
로 헌혈 캠페인을 진행한다.
시범적으로 도입, 실시하고 있다.
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각 종 지원 등 상생협력에도 적극적인 실
동부건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임
임직원들은 캠페인 기간 동안 자발
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헌혈 캠페인을
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뒤 헌혈증을 회
동부건설 관계자는 “헌혈이라는 작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
지만 큰 실천을 통해 사회에 공헌함으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민들의 헌혈
다. 이렇게 모인 헌혈증은 캠페인이 종
로써 헌혈 수급이 필요한 여러 곳에
참여가 감소함에 따라 혈액 보유량이
료된 후 연말에 개인 또는 단체 등 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는 단
지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기
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될 예정이다.
체 헌혈 등 이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
천을 이어가고 있다.
업 차원으로 이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한편 동부건설은 사내 플리마켓(중
토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임직원이 직
내밀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고장터), 일회용품 제로 릴레이, 조깅
접 참여하는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을
는 것이 동부건설 측 설명이다.
을 하며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말
(Plogging) 캠페인 등 다양한 ESG 경
했다.
동부건설은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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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아름다운가게와 11년째 나눔 활동
하
이트진로 가 아 름다 운가게와
가게와 손잡고 ‘아름다운하루 특별전’
름다운 숲 및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11년째 나눔 활동을 실천하고
을 진행하며 자원재사용의 의미를 되
사용할 예정이다.
있다.
새겨왔다.
하이트진로는 다음달 14일 협력사 와 함께하는 나눔바자회 ‘아름다운하
10년동안 친환경 활동과 나눔 실천 이라는 의미있는 성과도 거뒀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하이트 진로 임직원들과 협력사의 기부가 만 들어낸 놀라운 결과물이며, 아름다운
루 특별전’을 아름다운가게 친환경 매
하이트진로는 판매 수익금과 기부
하루 나눔바자회에 10년간 변함없이
장 대전탄방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
금을 저소득 가정의 아동, 어르신, 홀
적극 동참해주신 협력사 및 임직원 여
다. 9월 26일부터 10월 28일까지 하이
몸 어르신을 위해 쌀, 생필품을 지원하
러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하이트진
트진로와 협력사 임직원들이 물품을
는데 사용하고 있다. 2018년부터는 일
로는 환경을 보호하고 세상을 더욱 따
기부하고 있으며, 특별전 당일 판매 예
부 금액을 아름다운가게의 아름다운
뜻하게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
정이다.
숲과 도심 공원 조성 사업에 활용하
인 나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며, 내년에는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아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12년부터 아름다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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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협력회사’ 방문 …‘미래동행’ 메시지 도의 취임식이나
별
이 회장은 ‘건강한 산
취임사 없이 조용
업 생태계’ 조성에도 주
히 회장직에 오른 이재
력하고 있다.
용 삼성전자 회장이 첫
그는 지난해 평택 파
공식 행보로 광주 협력
운드리라인 설비 반입식
회사를 찾아 눈길을 끈
에서 “삼성전자와 협력
다.
회사, 학계, 연구기관이
이 회장은 10월 28일
협력해 건강한 생태계를
광주광역시 소재 협력
만들어 시스템반도체에
회사인 ‘디케이’를 방문
서도 신화를 만들자”고
했다.
말했다.
대기업 회장의 취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9일(현지 시각) 삼성전자와 멕시코에 동반 진출한 협력회사의 공 장을 찾아 내부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전자 제공)
후 첫 행보가 협력회사
올 6월 사장단회의에 서도 “경영환경이 녹록
인 사례는 좀처럼 찾아보기 어렵다. 더
이 중소기업에게 베푸는 일종의 시혜
하지 않더라도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
구나 ‘광주’라는 지방을 찾은 것도 파격
가 아니라, 삼성전자의 생존 전략이자
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 힘을
적이라는 평가다.
성장을 위한 디딤돌이라는 발상의 전
쏟아야 한다”고 밝혔다.
재계에선 “회장 취임 후 첫 행보는
환이다.
이 회장은 오래 전부터 삼성이 새로
그 자체가 메시지”라며 “이 회장은 협
이 회장은 실제 삼성전자 임원들에
운 신화를 창조하기 위해서는 ‘동행’을
력회사 방문을 통해 그의 평소 지론인
게 “상생은 비용이 아니라 성장전략의
통해 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사회와의 동행’ 실천 의지를 알린 것”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
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해왔다. 이 회장
이라고 해석한다.
으로 알려졌다.
의 첫 행보는 이런 측면에서 ‘미래동행’
이 회장은 지난 2019년 삼성전자 창
이 회장은 “원자재 가격이나 최저임
립 50주년을 맞아 “같이 나누고 함께
금이 상승하면 단가에 반영해야 중소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한 길”이
기업이 혁신을 할 수 있고, 그 혁신이
재계 관계자는 “이 회장이 산업 생태
라는 메시지를 내놨다.
바로 우리 미래 경쟁력의 자양분이 될
계 전체의 경쟁력을 키우는 팀 플레이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를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새로운 미래
이 메시지에는 이 회장이 오랜 기간 ‘새로운 삼성’을 고민하며 가다듬은 경 영철학이 담겨 있다. 새로운 경영 환경에서 상생은 대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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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 삼성 경영의 중요한 축이 됐음 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이 회장은 이날 협력회사 디케이를
를 함께 개척하며 같이 성장하겠다는
방문한 자리에서 “협력회사가 잘 돼야
명확한 메시지를 첫 행보를 통해 전달
삼성전자도 잘 된다”고 말했다.
했다”고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 ‘취임 2주년’…성과와 과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이 22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환담을 갖고 기 자단을 대상으로 스피치하기 전 악수하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정
의선 현대자 동차그룹 회장이
◆ ‘패스트 팔로워’ 넘어 ‘게임 체인저’
에서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10월 14일 취임 2주년을 맞았다.
가능성 제시
Year)’로 꼽혔고, ‘세계 올해의 전기차
2년 전 취임 이래 정 회장은 아이오닉
취임 2주년을 맞이한 정 회장은 그동
(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와
5 등을 통한 성공적인 전기차 전환과
안 현대차그룹을 도약시키는 데 남다른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로보틱스·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
능력을 발휘해왔다. 특히 아이오닉 5와
Design of the Year)’ 등 3개 부문을 휩
율주행 등으로 대변되는 미래 성장동
EV6를 앞세워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시
쓸었다. 기아 EV6도 ‘2022 유럽 올해
력 확보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정 회장
대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의 차(Europe Car of the Year)’를 수상
은 현대차그룹 위상을 한 단계 끌어올 렸다는 평가다.
이들 모델은 내연기관차에 기반한 전기차가 아니라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3대 ‘올해의 차’ 가운데 2개를 석권했다.
하지만 100만대를 웃도는 백오더 물
‘E-GMP’를 적용한 전기차로 ‘혁신’ 자
량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체로 통한다. 정 회장은 이 같은 혁신적
로 인한 미국 판매 위기 등은 정 회장
전기차들로 현대차그룹을 업계 리더 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25만2719대
이 극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특유의
를 쫓는 ‘패스트 팔로어’가 아니라 글로
를 판매하며 전 세계 전기차 판매 5위
순환출자 구조를 끊는 지배구조 개편
벌 전기차 시장의 진정한 ‘게임 체인저’
권으로 진입했다. 올해 1분기 현대차그
과 수시로 반복되는 노사 갈등도 정 회
로 발돋움시켰다.
룹 전기차 판매는 7만6801대로 전년
장이 넘어야 할 산이라는 지적이다.
품질이 좋다 보니 전기차 판매 실적 도 늘고 있다.
아이오닉 5는 이미 전 세계가 품질
동기(4만4460대) 대비 73% 증가하기도
을 인정하고 있다. 올해 ‘월드카 어워즈’
했. 국내 증가율은 155%이며 해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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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서 52% 성장을 보였다. 현대차그룹은
9000대) 등보다 현대차그룹이 더 많은
air mobility·자율주행 같은 신사업이
2030년까지 총 307만대 전기차를 판매
판매량을 보였다.
대표적이다.
하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2% 를 달성한다는 목표다.
정 회장 취임 이래 판매량이 좋다 보 니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취임 후 첫 대규모 인수합병(M&A) 으로 로보틱스 분야에서 보스턴다이내
2020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현대차
믹스를 지난해 인수한 데 이어 미국 보
◆ 올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 3위, 르
매출은 103조9976억원, 영업이익은
스턴에서 로봇 인공지능(AI) 연구소 설
노·GM 등 모두 제쳐
2조3946억원에서 지난해는 매출 117조
립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로
미래의 전기차 뿐 아니라 현대차그
6106억원, 영업이익 6조6789억원으로
봇의 근간이 될 기반 기술 확보를 추진
룹은 올 상반기 글로벌 완성차그룹 중
증가했다. 같은 기간에 영업이익률도
한다는 계획이다.
3번째로 많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2.3%에서 5.7%로 껑충 올랐다.
자율주행은 미국 자율주행업체 앱티
실제 올해 1∼6월 전 세계 판매량은
특히 제네시스처럼 고부가가치 차량
브와 합작한 모셔널을 통해 미국 현지
329만9000대에 달한다. 이는 일본 도
이 판매실적을 올리며 해외와 국내 모
에서 아이오닉 5로 ‘레벨4’ 단계 자율주
요타그룹(513만8000대)과 독일 폭스바
두에서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는
행 서비스를 시작하는 등 완전 무인 자
겐그룹(400만6000대)에 이어 3위에 해
평이다.
율주행에 한 발 더 다가섰다.
당한다.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및
프랑스 르노와 일본 닛산·미쓰비시 가 결합한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
◆ 자율주행·UAM 등 미래성장 동력
모빌리티 플랫폼 스타트업인 포티투닷
준비도 ‘착착’
인수 등을 준비 중이다.
이언스(314만대), 피아트크라이슬러와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 특유의 미래
포티투닷은 지난달 서울 청계천에서
푸조·시트로엥그룹이 합병한 스텔란티
성장동력 확보도 진두지휘 하고 있다.
자율주행(aDRT) 셔틀을 시범 운행하
스그룹(301만9000대), 미국 GM(284만
로보틱스·UAM(도심항공교통·Urban
기 시작했고 이달 중 탑승 서비스도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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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획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동 공간을 하늘로 확장하는 UAM 개발 계획도 지난해 말 발표하며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
기를 앞당기는 등 해결책을 찾고 있지
순환출자 고리들로 이뤄져있다. ▲현
만 사실상 미국 정부의 결정에만 기대
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차 ▲현대
는 모양새다.
차-기아-현대제철-현대모비스-현대차
정 회장은 지난 8월 말과 9월 말에
▲현대차-현대글로비스-현대모비스-
연이어 미국 출장길에 올랐지만 눈에
현대차로 이어지는 3개의 순환출자 고
2028년 도심 운영에 최적화된 완전
띄는 성과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다.
전동화 UAM 모델을 개발하는데 이어
에 따라 정 회장이 이 같은 그룹의 중
이 때문에 현대차와 기아를 지배하
2030년에는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
대한 위기 시점에 어떤 돌파구를 제시
기 위해선 정 회장이 현대모비스의 최
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까지 선
할 지 주목된다.
대주주로 등극해야 하지만 올 상반
하고 있다.
보일 계획이다.
중요한 순간마다 현대차그룹의 발목 을 잡는 노사 문제도 정 회장의 더 큰
◆ IRA 돌파구 마련, 노사문제는 정 회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험대다.
기 기준 정 회장의 현대모비스 지분은 0.32%에 그친다. 현대차그룹은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현대차는 지난 7월 노사가 임금 및
위해 2018년 현대모비스와 글로비스
하지만 현대차그룹 위상을 끌어올린
단체협상에 합의하며 4년 연속 무분규
분할·합병을 통해 순환출자 구조를 끊
것에 비해 정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도
타결을 이어가게 됐지만 기아는 지난
으려 했지만 당시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여전히 남아 있다는 지적이다.
11일 노조가 부분파업을 결의하며 또
엘리엇의 공격으로 무산된 바 있다.
장의 또다른 시험대
특히 최근 국제 이슈가 된 IRA는 현 대차그룹이 넘어야 할 가장 당면한 과
다시 그룹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하지만 국내 10대 그룹사 중 유일하
특히 현시점이 차량용 반도체 공급
게 복잡한 순환출자 구조가 남아있는
부족으로 일부 신차 출고 기간이 24개
한계를 극복하지 않으면 현대차그룹의
지난해 5월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월 이상 지연되는 상황이어서 기아 노
미래는 요원하다는 진단이다.
방한 당시 정 회장은 대규모 투자 보따
조 파업은 더 뼈아프다. 일부에선 이번
업계 한 전문가는 “정 회장 취임 이
리를 풀었다. 당시 55억 달러 규모의 조
파업 원인으로 불리는 ‘평생사원증’을
래 현대차그룹이 융합형 모델과 미래
지아주 전기차 전용공장 건설과 함께
둘러싼 노사 입장차가 과연 금액으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확실히 바
50억 달러의 대미 추가 투자도 약속했
환산할 경우 수조원 영업이익을 올리
뀐 점은 주목해야 한다”며 “제네시스
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정 회장을 향
는 기아 생산을 가로 막을 수준이 되느
같은 프리미엄 모델로 수익률을 2∼3배
해 “땡큐”를 연발하며 화기애애한 분위
냐는 진단까지 들린다. 이 때문에 정 회
높인 것도 높게 평가할 대목”이라고 밝
기를 연출했다.
장이 좀 더 큰 리더십을 보여줘야 한다
혔다.
제다.
하지만 3개월이 지나자마자 바이든
는 목소리도 들린다.
대통령은 북미에서 생산한 전기차에
이 관계자는 이어 “하지만 국내 10대 그룹 중 유일하게 남아있는 복잡한 순
대해서만 보조금을 지급하는 IRA를 발
◆ 정 회장, 10대 그룹 중 유일한 순환
환출자 구조와 특유의 노사문제, 백오
효했다. 100억달러가 넘는 투자 제안에
출자구조…해결책 주목
더가 쌓이는 상황에서 공급망 해결과
도 불구, 현대차그룹은 IRA의 최대 피 해자가 됐다. 현대차그룹은 조지아 공장 준공 시
현대차그룹 특유의 복잡한 지배구조 개편도 정 회장이 풀어야 할 숙제다. 현대차그룹 지배구조는 크게 3개의
IRA 위기 극복은 정 회장의 반드시 해 결책을 찾아야 하는 숙제다”고 밝혔 다.
November 2022
23
NEXT GENERATION LEADERS 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글로벌 경영 가속 …폴란드 출장 이어 美 배터리 공장 방문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_LG 사장단 워크샵_에서 구광모 ㈜LG 대표가 최고경영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구
광모 LG그룹 회장이 폴란드 출
4시간가량 머물며 보고를 받은 것으로
예방한 뒤, 현지 LG에너지솔루션 브로
장에 이어 보름 만에 미국 출장
알려졌다.
츠와프 배터리 공장을 방문했다.
길에 다시 올랐다.
재계에서는 지난 2018년 회장 취임
폴란드 총리 면담에서 구 회장은 LG
구 회장은 10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이후 스마트폰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
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공장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 있는 LG에너
하는 등 체질 개선에 집중해온 구 회장
이 LG의 전 세계 배터리 생산의 절반
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이 본격적인 글로벌 경영의 신호탄을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성장한 배경에
법인 ‘얼티엄셀즈’ 1공장을 방문한 것으
쏜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모라비에츠키 총리의 관심과 지원이 있
로 전해졌다.
한편, 구 회장은 이달 초 ‘2030 부산
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은 글로벌
세계박람회’ 지지를 요청하기 위해 폴
모라비에츠키 총리는 2016년 열린
완성차 업체와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
란드로 건너가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LG에너지솔루션 브로츠와프 배터리
한 최초의 배터리 공장으로, 구 회장은
(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를
공장 기공식에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24
November 2022
지난 3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총리실에서 구광모 (주)LG 회장이 마테우슈 모라비에츠키 폴란드 총리를 예방했다. (사진 제공=LG그룹)
장관으로 참석한 바 있다.
LG는 LG전자가 1997년 폴란드 수도
클수록 그 환경에 끌려갈 것이 아니라,
이날 구 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
바르샤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한 이후
미래의 모습을 스스로 결정하고 주도적
2의 도시이자 LG에게는 처음 사업을
25년 동안 폴란드와 인연을 이어오고
이고 능동적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
시작한 의미가 큰 곳이며, 수많은 한국
있다.
요하다”며 “미래준비는 첫째도 둘째도
기업이 이곳에서 태동하고 도약해 오늘
생산법인의 경우 현재 LG전자, LG에
날 한국 산업을 발전시킨 원동력이 됐
너지솔루션, LG화학, LG이노텍이 폴란
다”며 “세계박람회가 추구하는 ‘새로운
드 브로츠와프에, LG전자가 므와바에
희망과 미래’에 대한 소통의 장이 부산
각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에서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철저히 미래고객의 관점에서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LG는 코로나19 이후 2020년부터 온· 오프라인을 병행해 사장단 워크숍을
구 회장의 대외 행보가 잦아지면서
열고 있지만, 이번처럼 한 공간에서 최
구 회장은 “특히 한국의 모든 국민이
LG그룹의 미래 준비에 가속도가 붙
고 경영진이 모두 모인 것은 3년 만이
세계박람회 유치에 어느 나라보다 열렬
을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은 지난달
다. 구 회장은 이어 이달 말부터 약 한
한 마음을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29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달간 일정으로 그룹 사업보고회를 실
구 회장과 관계자들은 대한민국과
구 회장의 주재로 사장단 워크숍을 열
시할 예정이다. 사업보고회에서는 올해
폴란드가 더욱 미래지향적인 관계로 발
고 중장기 관점의 미래 준비를 위한 경
의 사업성과를 점검하고 내년 사업 계
전하기를 바라며 그 과정에서 LG도 기
영 전략을 논의했다.
획을 중심으로 미래준비 차원의 역량
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구 회장은 이날 “경영 환경의 변화가
보강 방안을 논의할 전망이다.
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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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은 LS 회장 “스마트시티·그린에너지 등 미래 사업 GCC와 협력”
지난 19일 안양 LS타워에서 개최된 LS Future Day에서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신사업 아이디어를 듣고 멘토로 참여해 신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하고 있다.
그룹이 10월 11일 한국 주
LS
아라비아, 카타르, 쿠웨이트, 바레인 등
유무역협정(FTA) 협상을 재개하는 등
재 걸프협력회의(GCC·Gulf
6개 아랍 산유국이 경제∙안전보장 등의
국가 차원의 경제교류 및 협력을 강화
Cooperation Council) 5개국 대사를 LS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1981년에 결성한
하고 있어 성장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용산타워로 초청해 LS가 가진 전력인
지역 기구다.
꼽힌다.
프라와 미래사업 기술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LS그룹은 최근 고유가 등의 영향으
최근 원유 공급 외 제조업 육성, 신재
이날 행사에는 주한 대사관이 없는
생에너지 확대 등 산업 다각화를 활발
바레인을 제외한 압둘라 세이프 알누아
히 추진하고 있다.
이미 주한 아랍에미리트 대사, 자카리
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주요 산유국
GCC는 국제통화기금(IMF) 기준 올
아 하메드 힐랄 알 사아디 주한 오만 대
의 대형 프로젝트 발주 등을 기대하며
해 경제성장률이 세계평균(약 3%)의 두
사, 사미 알사드한 주한 사우디아라비
GCC와 협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배 수준인 약 6%로 전망되고 있다.
아 대사 등 5개국의 대사들이 방문했다.
GCC는 아랍에미리트, 오만, 사우디
26
November 2022
한국 정부도 올해 1월부터 GCC와 자
LS에서는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균
구자은 LS그룹 회장
LS일렉트릭 회장, 구본규 LS전선 대표,
일렉트릭, E1 등을 중심으로 총 4개의
력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서 약 420억
최순홍 LS일렉트릭 상근고문, 김종우
판매 법인과 지사를 운영하고 있다.
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 글로벌·SE(스마트에너지)
LS전선은 GCC 국가를 포함한 중동
구자은 회장은 “LS는 GCC 국가에
CIC(사내독립기업) COO(최고운영책임
지역 전력 케이블 시장점유율 1위를 차
서 오랜 기간 굵직한 전력인프라 구축
자) 등이 참석했다.
지하고 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GCC 국가
LS그룹은 계열사의 스마트팩토리, 초
LS전선은 최근 4년간 쿠웨이트에서
의 고객들로부터 믿을 수 있는 그룹으
고압 해저케이블, 태양광발전 등 GCC
1125억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사업을
로 인정받고 있다”며 “스마트시티 건설,
국가의 제조업 고도화와 전력인프라 구
진행하고 바레인에서 1000억원 규모의
그린에너지 중심 에너지원 다변화 등
축, 신재생에너지 전환에 필요한 사업을
해저케이블 구축 사업 등을 수주한 바
GCC 국가가 추진 중인 미래사업에서도
중점적으로 소개했다.
있다.
LS가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LS그룹은 GCC 국가에서 LS전선, LS
LS일렉트릭은 올해 GCC 국가 내 전
말했다.
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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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김동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장
‘한화家 3남’ 김동선 첫 프로젝트 성과 …그룹 유통·레저 사업 주도
창립 77주년 기념식 영상 캡처 서경배 회장(사진 제공=아모레퍼시픽 )
한
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삼남 김동
갤러리아에 따르면 이번 한국 파이브
모든 음식은 주문에 따라 신선한 재료
선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 신
가이즈 사업은 김 상무의 첫 프로젝트
로 조리된다. 개인 취향에 맞게 최대
사업전략실장(상무)이 진행한 신규 사
다. 김 상무는 브랜드 도입을 위한 초기
25만가지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업이 속속 성과를 드러내는 가운데, 김
기획부터 계약 체결에 이르기까지 사업
만들 수 있도록 커스터마이제이션 서비
상무가 앞으로 그룹의 유통·레저 사업
추진의 전 과정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스도 제공한다.
주도권을 쥘 것이란 재계 전망이 나온
도맡아왔다고 전해진다. 김 상무는 전
파이브가이즈는 미국 현지의 맛을
다. 10월 6일 갤러리아는 미국 버거브랜
날 열린 약정서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완벽하게 구현하는 것을 프랜차이즈 사
드 ‘파이브가이즈’와 국내 사업 추진을
기도 했다.
업의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내세우고
위한 약정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갤러
‘미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버거’라는
있어 한국 진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리아는 내년 상반기 1호점 오픈을 목표
별명을 지닌 파이브가이즈는 1986년
고수해왔다. 그런 파이브가이즈를 설득
로 하고 있다.
미국 버지니아에서 시작한 브랜드로,
한 장본인은 김 상무였다.
28
November 2022
파이브가이즈의 마음을 움직이기 위 해 김 상무는 직접 미국에 수차례 오가
현재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산하 PL그룹
한화솔루션을 나와 별도 법인으로 한화
장과 겸직하고 있다.
그룹의 지주사인 한화의 자회사가 된다.
며 창업주와 지속적인 신뢰를 쌓았으
사실상 김 상무가 한화그룹의 유통
며, 한국 파이브가이즈 사업의 확고한
부문 전반을 맡고 있는 셈이다. 재계에
계획을 담은 브리핑을 했다고 갤러리아
선 앞으로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장
한편 김 상무는 백화점 출점과 같은
는 설명했다.
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방산·화
외형 확대보다 ‘고메이494 한남’과 같은
현재 파이브가이즈는 미국을 중심으
학·태양광 등 그룹 주력 사업을, 차남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플랫폼과 이를
로 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 등 23개
김동원 한화생명 부사장이 금융 부문
중심으로한 F&B 사업을 강화할 것으
국가에서 1700여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
을, 삼남 김동선 상무가 백화점·호텔·리
로 전망된다. 이번 파이브가이즈 역시
다. 아시아에서는 홍콩·싱가포르·중국·
조트를 각각 나눠 맡는 구조로 승계가
향후 5년간 국내에 15개 이상의 매장을
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5번째 진출
이뤄질 것이란 예상이 높다.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국가가 될 예정이다.
보다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추게 되는 셈이다.
여기에 최근 한화그룹 한화솔루션은
갤러리아는 2020년 서울 한남동 주
승마 국가대표 출신의 김 상무는
인적분할도 단행했는데, 오너가 3세 삼
거단지인 나인원 한남에 ‘고메이494 한
2014년 한화건설 과장으로 입사해 경영
형제의 노선을 명확히 나누고 김 상무
남’을 오픈하고 블루보틀을 비롯한 아
수업을 시작했다. 2016년 신성장전략팀
에게는 안정적인 사업구조를 만들어주
우어베이커리, 온센텐동, 땀땀, 백미당
장을 맡아 한화건설의 새 먹거리를 발
기 위한 포석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등 MZ세대 사이에서 유명한 ‘핫플레이
굴했다. 2017년 퇴직 후 2020년 한화에
한화솔루션은 지난달 23일 임시 이
스’들을 대거 입점시켜 많은 이들이 찾
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으로 입사하며 복
사회를 열고 갤러리아 부문을 내년 초
고 있다. 최근에는 다양한 브랜드의 팝
귀했다.
9대1 비율로 인적분할하고, 첨단소재
업 매장을 유치하고 있다. 이밖에 승마
부문의 일부사업을 물적분할하기로 결
국가대표 출신인 김 상무가 중장기적으
의했다고 밝혔다.
로 스포츠·레저 사업을 강화할 수 있다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상 무로 발령났으며, 지난 2월에는 한화갤 러리아 부문 신사업전략실도 맡고 있다.
내년 초 인적분할을 하면 갤러리아는
는 예상도 나온다.
Novembe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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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회장, 계열사 경영서 손뗀다…“그룹 집중”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아
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회장이 계열사 경영에서 손을 뗀다.
그룹 사업에 보다 더 집중하기 위해 서다. 10월 28일 아모레퍼시픽그룹 계열사 에뛰드·이니스프리·아모스프로페셔널 은 서 회장이 사내이사 직을 내려놓았 다고 공시했다.
November 2022
내)이사 직함만 갖게 됐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사내이사 임기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
는 3년으로 서 회장은 이번 임기를 끝
레퍼시픽에 더욱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으로 9년 간의 에뛰드·이니스프리의 경
이번 사임 결정에 대해 아모레퍼시픽
영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의 경우 임기는 남 아있지만 중도 사임하게 됐다. 이로써 서 회장은 아모레퍼시픽그룹
서 회장은 에뛰드와 이니스프리에 지
30
난 2013년 사내이사로 등재됐다.
대표(사내)이사, 아모레퍼시픽 대표(사
관계자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아모레 퍼시픽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 며 “계열사 대표들의 독립적이고 책임 있는 경영을 위한 차원의 의미도 있다” 고 설명했다.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쌍용건설 인수…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주목 웅기 글로벌세아 회장이 쌍용건
김
계 정상에 올라서자 곧바로 인수합병으
설을 품에 안으며 재계에서 주목
로 사업 영역 확대를 추진했다. 대부분
받고 있다. 글로벌 금융 투자 시장이 얼
글로벌세아그룹의 사업과 시너지를 낼
어붙은 상황에서 의류 주문자상표부착
수 있는 기업들이었다.
생산(OEM)사업으로 시작한 의류전문
종합제지업체인 태림포장과 태림페
중견그룹이 도급 순위 기준 30위 기업
이퍼를 글로벌세아그룹에 편입시킨 것
인수에 성공했다는 것 자체가 이례적이
이 대표적이다. 김 회장은 연 150억 원
란 반응도 나온다.
안팎의 포장재를 사용하는 세아상역
글로벌세아와 두바이투자청은 10월
의류사업에 주목하고 물류·포장업체를
14일(한국 시간) 경영권 매각을 위한 주
품에 넣었다.
주간계약(SPA)을 맺었다.
김 회장은 2018년 STX중공업의 플
글로벌세아가 쌍용건설 인수에 성공
랜트사업부문(현 세아STX엔테크)을
할 수 있었던 데는 김 회장의 강한 의지
180억원에 인수해 건설 사업에도 팔을
가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글로벌세
김웅기 글로벌세아 회장
뻗었다. 그는 2025년까지 섬유·패션, 건
아는 쌍용건설의 지분 99.95%를 소유
활을 하면서 사업 밑천을 마련했다. 이
설, 제지·포장, F&B(식음료)·문화, 예술
한 두바이투자청과 지난 7월부터 매각
후 1986년 의류 제조 회사인 세아상역
분야를 주축으로 매출 10조원, 영업이
조건을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이견 차
을 창업했다.
익 1조원 규모의 그룹으로 발전하겠다
를 좁히는 것이 쉽지 않았다. 금리와 환
김 회장은 OEM이 주류를 이루던 국
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 회장은 예술 분
율 상승으로 투자 여건도 갈수록 어려
내 의류제조업계에서 제조업자개발생
야에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있다. 세계
워졌다. 하지만 김 회장은 세아상역 등
산(ODM)을 도입해 당시 업계의 이목을
200대 컬렉터에 한국인으로 서경배 아
섬유·패션 사업을 주력으로 한 세아그
끌기도 했다.
모레퍼시픽 회장과 함께 김 회장이 이
룹이 건설, 제지·포장, F&B(식음료)·문
의류제조업을 창업한 뒤 해외 생산
화, 예술 분야를 모두 아우르며 업계 정
기지를 확보하고 원사·원단·봉제 등
최근엔 2019년 홍콩 크리스티 경매에
상으로 올라서기 위해선 쌍용건설과 시
의 수직계열화 등을 차례로 이뤄냈다.
서 김환기의 ‘우주’를 한화 약 132억원
너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2006년부터는 의류브랜드 ‘조이너스’·’
에 낙찰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현재 글로벌세아그룹에서 건설사업
테이트’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인디에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낮지만 쌍용
를 인수하며 의류 제조에서 유통으로
건설을 인수한다면 그룹의 주력 사업으
한 발 더 나아갔다.
로 단숨에 뛰어오를 수 있어서다. 김 회장은 1951년 충북 보은에서 태 어나 전남대 섬유공학과를 졸업한 뒤 소규모 주택 사업과 충남방적 직장 생
름을 올렸을 정도다.
한편 김웅기 회장은 그룹의 지주사 격인 글로벌세아의 지분 84.8%를 보유
그 결과 세아상역을 연 7억벌의 생산
하고 있다. 김 회장은 김수남 세아재단
능력을 가진 세계 최대 의류 제조 기업
이사장과 사이에 세딸을 두고 있다. 차
으로 끌어 올릴 수 있었다.
녀인 김진아씨가 세아상역 전무를 맡으
김 회장은 세아상역이 의류 제조 업
며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November 2022
31
NEXT GENERATION LEADERS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 회장, ‘재단장’ 디자인센터 찾아 직원들 격려
롯데디자인경영센터에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 = 배상민 교수 인스타그램 캡처)
신
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최근 리뉴
신 회장의 방문은 전날 이뤄졌다. 송
얼을 마친 롯데디자인영경센터를
용덕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이동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우 롯데지주 대표이사 부회장과 동행한
10월 13일 배상민 롯데디자인경영센
것으로 알려졌다.
터장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신
롯데지주에 따르면 지난해 출범한 롯
회장 및 센터 소속 직원들과 함께 찍은
데디자인경영센터는 잠실 롯데월드타
사진 여러장을 게재했다.
워 18층을 사용해오다 인원이 증가하자
배 센터장은 롯데디자인경영센터 확
사무실을 확장 리뉴얼 했다.
으로 전해진다. 배 센터장은 카이스트 산업디자인과 교수도 겸직하고 있다. 롯데디자인경영센터는 롯데그룹의 디자인 경영 전략을 실현하기 위해 설 립됐다. 현재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제과공장 을 리뉴얼 해 새로운 공간을 구현하는
장 이사 소식을 알리며 “회장님 부회장
리뉴얼을 하는 동안 다른 공간에 머
님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롭게
물다 최근 다시 18층으로 들어왔다. 신
내년 시즌부터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
이롭게!! 롯데디자인경영센터 화이팅!!”
회장은 새롭게 달라진 사무실도 점검하
구단의 BI(브랜드 아이덴티티)도 교체
등의 글을 올렸다.
고, 직원들을 응원하기 위해 방문한 것
할 계획이다.
32
November 2022
등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미경 CJ 부회장, 美 아카데미 박물관서 ‘필러 상’ 수상
이미경 CJ그룹 부회장
이
미경 CJ그룹 부회장이 미국 아카
화예술을 꾸준히 지원한 프로듀서에게
데미 영화박물관이 여는 행사에
받을 자격이 주어진다.
서 상을 받았다.
를 제작 총괄하기도 했다. 이 부회장이 주도한 CJ그룹 계열사
이 부회장은 특히 2020년 제92회 미
CJ ENM은 영화뿐만 아니라 K팝, 방송,
이 부회장은 10월 15일(현지시간) 미
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봉준호 감독의
뮤지컬 등의 영역에서도 세계화를 꾀하
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카데미 영화박
영화 ‘기생충’의 4관왕에 크게 기여한
고 있다.
물관이 주최하는 ‘아카데미 뮤지엄 갈
주인공으로 알려졌다. 또 올해 제75회
이번 시상식엔 이 부회장뿐만 아니라
라 아이콘 어워드’에서 필러 상’(Pillar
칸영화제에서 감독상과 남우주연상을
미국에 머물고 있는 박찬욱 감독을 비
Award)을 받았다.
각각 받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롯 배우 이병헌, 정우성, 하정우 등이 참
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
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은 영화 발전에 기여하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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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조현범 한국타이어 회장
‘실적 저조’ 한국타이어 조현범 회장, 신사업 의지 암초 만날까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한국테크노링 환영사(사진 제공=한국타이어)
국앤컴퍼니그룹을 이끄는 조현범
한
던 친형 조현식 고문이 지주회사인 한
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타이어 시장 성
회장의 신사업 구상이 크게 흔들
국앤컴퍼니 이사회 명단에서 올해 3월
장이 둔화됐다”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리고 있다. 실적이 나빠지며 신사업은
제외되며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완벽한
글로벌 물류대란으로 비용 부담도 더
고사하고, 한 때 경영권 경쟁 관계였던
‘조현범 시대’를 맞았다.
늘었다”고 밝혔다.
친형 조현식 고문이 강조해온 ‘타이어 집중’으로 버티는 모양새다. 조 회장의 취임 첫 해인 올해 한국타 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실적 이 기대치를 훨씬 밑돌며 신성장 동력 까지 챙기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의 차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에 따르면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올 상반기 매출 3조8307억원, 영업이익 3013억원을 올렸다.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의 올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1858억원 으로 전년(1808억원)보다 50억원(2.7%)
업이익은 19.2% 급감하며 수익성이 악
늘어나는데 그칠 조짐이다. 원자재인 천
화됐다.
연고무 가격이 전 분기 대비 하락하며
회사 측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로 선임됐다. 앞서 경영권을 놓고 다퉜
과 코로나19 재확산, 인플레이션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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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는 계속됐다.
매출은 전년대비 11.9% 늘었지만 영
남인 조현범 회장은 지난해 말 회장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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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올 3분기에도 실적 저조 분위
수익성이 소폭 개선됐지만 상반기 실적 부진을 상쇄하진 못했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본사 (사진 제공=한국타이어)
이 때문에 조현범 회장의 경영 계획 이 시작부터 흔들릴 수 있다는 관측이
그러나 조 회장의 신사업 경영은 시 작부터 엇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프리사이슬리 마이크로테크놀로지 지 분 인수 외에는 내세울 게 없는 실정이
다. 조 회장은 취임 일성으로 신사업에
조 회장의 올해 경영 행보는 경영권
다. 또 다른 신사업인 축전지 사업부문
힘을 싣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
분쟁을 벌였던 친형 조 고문이 강조했
은 이달 독일에 판매 법인을 설립했지
려졌지만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던 ‘타이어 사업 강화’를 그대로 답습하
만 실제 매출이 나오기까지는 상당 시
고 있다는 진단이다.
간이 걸릴 전망이다. 업계에선 조현범
당초 한국앤컴퍼니그룹이 조현식 고 문과 조현범 사장 투톱 체제로 운영될
단적으로 지난 8월 발표한 미국 테네
회장이 취임 첫해부터 실적이 저조한
당시에도 조 고문은 “주력 사업인 타이
시 공장 증설 계획은 북미 타이어 시장
데다 글로벌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어
어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한 반면 조
확대의 연장선으로 2조1000억원을 투
경쟁 관계였던 친형 조 고문의 ‘타이어
사장은 “손 대지 않았던 새 분야에 적
입할 예정이다.
사업 집중’으로 입장을 선회하고 있다
극 나서야 한다”고 엇갈린 입장을 보여 왔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는 목소리가 들린다.
출시와 전기버스 및 전기트럭 타이어
타이어 업계 한 관계자는 “2019년 한
조현범 회장은 올해 3월 취임 후 첫
사업 확대도 하나같이 ‘타이어 사업 집
국타이어 사명 변경 과정에서 ‘타이어’
주주총회에서도 “앞으로 광통신 부품
중’이라는 친형 조 고문의 경영 방침을
를 빼자고 주장할 만큼 조현범 회장은
시장을 포함해 자율주행 차량의 솔루
따르는 모양새다.
신사업 의지가 강했던 인물”이라며 “그
션 및 부품으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반면 조 회장이 경영 차별화를 위해
러나 정작 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경영
있다”며 “미래 신사업 분야에서 다양한
강조한 신사업 결과물은 딱히 없다는
환경이 녹록치 않자 본인이 원치 않았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평이다. 지난해 말 광학 MEMS(미세전
던 ‘타이어 집중’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있다.
자기계시스템) 설계 전문기업인 캐나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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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에너지 전환 달성 위해 정부 정책적·제도적 지원 필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4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3회 탄소중립과 에너지정책 세미나에서 개회사 하 고 있다.
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우
최
주요국이 발표한 에너지 전환 촉진 정
적 혜택은 사회 전체가 나눠 갖기 때문
리 사회가 직면한 기후 위기를 극
책 등을 보면 글로벌 기후 대응을 자국
에 투자가 부족하다는 태생적 문제를
복하고 에너지 전환 과제를 달성하기
의 신성장동력 정책으로 확장해 적극적
안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할 충분한 지
위해 정부의 정책 마련과 제도적 지원
인 과학 기술 정책을 펼치며 기후 대응
원과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프레임을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최 회장은 경제학자 마리아나 마주카
최 회장은 11일 상의회관 국제회의장
최 회장은 “우리 사회도 탄소중립과
토의 ‘기업가형 국가’를 소개하며 이를
에서 개최된 ‘제4회 탄소중립과 에너지
에너지 전환 과제의 해결을 위해 과학
참고해 탄소중립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
정책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기술의 발전과 혁신적인 아이디어 창출
혔다. 그는 “유럽 한 경제학자가 기업가
최 회장은 “미래 기술을 개발해야 탄소
을 위한 정책과 제도적 지원 아끼지 말
형 국가를 소개하며 기업, 정부뿐만 아
감축 목표의 과를 달성시킬 수 있다고
아야할 때”라고 강조했다.
니라 과학자가 어젠다를 주도하며 경제,
생각한다”면서 “결국 신기술 없이는 탄
최 회장은 친환경 혁신은 사회적으로
사회문제 해결을 협력하는 시스템을 강
소 중립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것을
필요한 수준에 비해 투자가 부족할 수
조했다”면서 “이번 세미나로 과학자, 기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과학기술이
밖에 없는 구조적 문제를 안고 있어 정
업가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적인
중요한 어젠다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부의 지원이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탄소중립 플레이어로 거듭날 수 있는
그는 “미국에서 이미 발효된 인플레
그는 “친환경 혁신의 비용은 과학자
감축법이나 EU의 탄소감축법 개정 등
와 기업이 부담하는 반면 환경적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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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 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구자열 무역협회장 “아프리카, 핵심광물 공급망의 대안”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7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 ‘주한 아프리카 대사 초청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무역협회)
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니켈·
구
서 아프리카가 차지하는 비중은 2% 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전 세계 백금
코발트 등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
하로 낮은 수준이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생산량의 70%, 콩고민주공화국은 코발
화의 대안으로 아프리카와 협력을 강화
이후 양 지역 간 교역이 빠르게 증가하
트 생산량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는 추세다.
잠비아의 구리 매장량은 1900만t으로
구 회장은 10월 17일 오후 서울 신
지난해 대(對)아프리카 수출은 90억
라호텔 영빈관에서 무역협회가 개최한
달러, 수입은 68억 달러였지만 올해 들
12개국 주한 아프리카 대사 초청 비즈
어 1∼8월 수출이 71억 달러, 수입이
니스 네트워킹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
66억 달러에 이르고 있다.
세계 9위, 코발트 매장량은 27만t으로 세계 4위 수준이다. 구 회장은 “앞으로는 공적개발원조 (ODA)를 넘어 핵심 광물 공급망, 그린
다. 그는 “아프리카는 석유, 천연가스 등
특히 아프리카는 백금, 코발트, 구리
에너지, 바이오 등으로 협력 분야를 확
에너지 자원과 니켈, 코발트 등 희귀광
등 핵심광물을 다량 보유하고 있어 국
대하고 상호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물을 풍부하게 품고 있는 대륙”이라며
내 배터리 기업과 협력이 유망하고 기
협력관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나라 핵심 광물 공급망 다변화의
후변화 대응 및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더 많은 우리 기업이 아프리카에 진출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는 지역”이라고
우리나라의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받기
해 아프리카의 녹색성장, 디지털 전환,
말했다.
를 희망하고 있어 협력이 확대될 것으
제조업 강화 등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
로 기대된다.
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 무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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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위기의 카카오그룹주
카카오 주가 회복될까…규제 리스크 최대 변수로
남궁훈(왼쪽)·홍은택 카카오 각자대표가 19일 경기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한 대규모 먹통 사태와 관련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있다.
난 10월 15일 판교 데이터센터
지
이 더 커졌다. 주가는 17일 5.93% 하락
화재 사고로 초유의 먹통 사태가
한 뒤 18일과 남궁훈 카카오 각자대표
개인투자자들이 러브콜을 보내는 카
발생한 카카오의 주가가 곤두박질치고
가 사퇴를 발표한 19일 이틀간 3% 반
카오에 대한 증권가 전망은 부정적이
있다. 증권가는 화재 악재로 카카오의
등했다.
다. 증권가는 초유의 ‘먹통 사태’ 이후
2위는 카카오(2586억원)다.
목표주가를 낮추고 있지만 개인투자
그러나 20일 다시 4% 하락했다가
목표주가를 줄줄이 하향했다. 사태 이
자들은 ‘저가매수의 기회’라며 폭풍 매
21일에 2.30% 올랐으나 먹통 사태 이
후 목표가를 낮춘 7개 증권사 가운데
수에 나서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전인 5만원선을 회복하진 못했다.
하나증권이 13만5000원에서 8만원으
따르면 국내 대표 성장주인 카카오 주 가는 이른바 카카오톡 먹통 대란 이후 4.96% 하락했다. 고점 대비로는 무려
개미들이 ‘먹통’ 사태 이후 주가가 급 락한 카카오를 집중 매수했다.
로 목표가를 가장 많이 내렸다. 다올투자증권은 6만3000원 유진
17~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개미들
투자증권, KB증권이 목표가를 6만
은 카카오 주식을 1766억원 어치나 순
5000원으로 하향 조정해 이달 들어
최근 1년 넘게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
매수했다. 이달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가장 낮은 목표가를 제시했다. 이밖에
는 카카오는 15일 먹통 사태 이후 낙폭
순매수 종목 1위는 네이버(6676억원),
DS투자증권(7만원), SK증권, 이베스트
71%나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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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증권은 각각 7만4000원, 메리츠증
해 보상, 비즈보드 광고 중단 등은 4분
한 자율규제 스탠스가 변화할 수 있음
권은 7만8000원으로 낮췄다.
기 실적에 일부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을 시사했다. 이후 플랫폼에 대한 규제
다만 투자의견은 모두 ‘매수’를 유지
으로 보여 단기적인 여파는 있겠지만
가 다시 강화된다면 이는 밸류에이션
했다. 이번 화재로 신뢰도 훼손 등 일부
친구탭 비즈보드 광고 확장, 오픈 채팅
과 투자심리에 부담 요인”이라고 지적
측면에서 타격을 입었지만 실적에 미
광고 도입, 프로필 개편, 모빌리티 매출
했다.
치는 악영향은 제한적이란 분석이다.
고성장 등 기대요인은 아직 유효하기
또 장기적인 호재가 여전해 주가 상승
때문에 감내의 구간은 지나갈 것”이라
여력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다.
고 판단했다.
◆ 카카오뱅크 ‘추풍낙엽`...성장 의구심도 ‘금융 대장주’로 급부상했던 카카오 뱅크에 대한 시선이 불과 1년여 만에
이선화 KB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
카카오에 대한 정부의 플랫폼 규제
터 화재로 인한 피해와 향후 비용 증
리스크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가를 반영해 올해와 내년 예상 영업이
대통령은 지난 17일 카카오 독점 논란
카카오가 문어발식 확장을 했다는
익을 각각 6.8%, 6.1% 하향 조정하고
과 관련해 “만약 독점이나 심한 과점
비판과 함께 데이터센터 화재 대응 논
기준금리 상승에 따라 할인율을 상향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되거나 국가 기
란까지 더해져 악재가 겹쳤다.
조정한 것이 목표주가 변경의 주된 원
반 인프라와 같은 정도에 이를 때는 국
10월 22일 카카오뱅크는 직전 거
인”이라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6만
민의 이익을 위해 당연히 국가가 필요
래일인 21일 전 거래일보다 100원
5000원으로 낮췄다.
한 대응을 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
(0.59%) 떨어진 1만6750원에 마감했
이 연구원은 다만 “목표주가는 하향
와 관련, 공정거래위원회는 대형 온라
다. 지난 7일 2만원 아래로 떨어진 뒤
조정하지만 광고 인벤토리 확대에 따
인 플랫폼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며칠째 1만6000~1만7000원대를 오르
른 톡비즈 매출 고성장세 유지, 역사적
위해 관련 규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내리는 상태다.
싸늘해졌다.
하단에서 거래되고 있는 현재 주가 수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카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올해 1월
준을 반영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
카오 서비스 마비로 인해 플랫폼 사업
3일(5만9800원)과 비교하면 71.99%
한다”고 덧붙였다.
자들의 독과점에서 나올 수 있는 리스
빠진 수준이다.
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화
크, 혹은 부작용이 부각된 점은 부담”
카카오 데이터센터 화재로 카카오
재 관련 유료 서비스 중단에 대한 피
이라며 “윤 대통령의 기존 플랫폼에 대
그룹주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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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지난 17일 연중 최저가(1만5950원) 기
향 조정하는 등 당사의 주가 관리가 경
목표주가를 기존 7만6000원에서 3만
록을 경신했다.
영진의 최우선 과제가 되도록하겠다”
8000원으로, DB금융투자는 기존 9만
고 덧붙였다. 직후 임원진 12명이 자사
300원에서 5만3500원으로 내렸다. 한
주 5만주 매입에 나섰다.
국투자증권만 목표주가를 9만5000원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메신저 카 카오톡 먹통이 지속되고 관련 서비스 가 바로 정상화되지 않자 이용자들의 불만은 고조됐다.
증권가에서는 카카오뱅크가 산업
으로 유지했다.
변화를 이끌 고성장주로서의 희소성은
투자의견의 경우 SK증권과 한국투
카카오뱅크는 “카카오와 연계된 서
앞으로도 높게 평가받을 것이라고 보
자증권은 기존 매수 의견에서 중립 의
비스를 포함해 당행이 제공하는 모든
면서도 목표주가를 하나둘씩 낮추는
견으로 하향했다. DB금융투자만 기존
서비스가 정상화됐다”고 공지했지만
추세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역부족이었다.
서영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카카오
카카오페이 주가에 대한 이 같은 부
19일에는 판교 데이터센터 전력 공
뱅크는 가장 높은 경쟁력을 확보한 인
정적 예상치는 부진한 3분기 실적 전
급이 완료됐다는 소식과 카카오 모그
터넷전문은행 가운데 하나로 여전히
망이 그 근거다.
룹의 대국민 사과 예고에 장 초반 급등
차별화된 마케팅 능력을 갖고 있다”며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결제서비
하는 듯했지만 이내 주가 움직임은 둔
“온라인 서비스만 특화해 가장 우수한
스, 금융서비스 부문이 모두 전년 동기
화되어 결국 마감가는 전 거래일보다
비용 경쟁력을 구축, 업계 최고 수준의
대비 20% 이상 성장하며 탑라인 성장
1.16% 오르는 데 그쳤다.
가격(금리)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지
세는 유지되겠으나, 높아진 인건비와
카카오뱅크는 곤두박질 주가에 고군
만 당분간 기대했던 수준보다는 부진
자회사 실적 부진이 지속되며 영업이
분투 중이다. 앞서 윤호영 카카오뱅크
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익은 적자가 계속될 전망”이라면서 “다
대표는 지난 7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밝혔다.
만 인건비, 마케팅비용 등이 전 분기
으로 주가를 부양하겠다고 발표한 바
◆ 복구 늦은 카카오페이…실적 부진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영업적자 규모는
있다.
까지 ‘직격탄’
전 분기(-125억원) 대비 감소할 것으로
윤 대표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이번 사태의 영향을
주주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
받는 것은 물론 실적 부진 전망까지 겹
정광명 DB금융투자 연구원은 “결제
씀을 드린다”며 “법규상 허용되는 범위
쳐 한동안 주가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
부문 TPV(거래액)는 거리두기 완화로
내에서 자사주 매입과 소각 등 주주환
로 보인다.
온라인 결제액 성장 둔화에 따라 전년
원 정책 실행을 적극 검토하도록 하겠 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대표이사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의 성과평가 항목(KPI)에 카카 오뱅크 주가를 기반한 평가 비중을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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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한다”고 분석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증권가는 이
동기 대비 +24%의 낮아진 성장을 예
번 ‘카카오 사태’ 이전부터 카카오페이
상한다”면서 “금융 서비스 부문에서는
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하향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전세 대출 서
조정해 왔다.
비스 확대로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한
이달 들어 SK증권은 카카오페이의
대출 거래액이 예상되지만, 부진한 주
식 시장 영향으로 예상보다 낮은 증권 MTS(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 매출액 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여기에 ‘카카오 사태’가 터지면서 카 카오페이도 그 여파의 후폭풍을 피할
◆ 불똥 튄 네이버, 동반 하락? 카카오 먹통 사태의 여파가 플랫폼
가뜩이나 고금리 사이클에 접어들
업종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가
며 자금을 동원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
운데 네이버도 주가 하락을 맞고 있어
였는데 2조원이 넘는 금액을 주고 인
향후 주가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
수했다가 재무적으로 어려워지는 것
수 없을 전망이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지난 21일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같은 카카오 금융서비스인 카카오뱅크
2500원(1.48%) 내린 16만6000원에 거
에 비해 서비스가 늦어 신뢰도에 큰 타
래를 마쳤다.
격을 입었다. 카카오뱅크는 카카오톡과 연계된 서 비스 이외 인터넷뱅킹 서비스 자체는
는 우려가 제기돼 주가에 영향을 줬다.
아니냐는 분석이다. 게다가 네이버는 카카오가 일으킨 초유의 먹통 사태로 인해 플랫폼 기업
네이버는 성장주로 코로나19 고유동
에 대한 관리 감독이 강화될 수 있다
성 시기에 급등세를 보였으나 강한 긴
는 우려로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
축 소식과 함께 추락하는 중이다.
을 줄 것으로 관측된다.
문제 없이 제공한 반면, 카카오페이는
주가는 올해 들어 고강도 긴축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는 지난
판교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한 이
진행되면서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
21일 카카오 서비스 먹통 사태에 따른
후 약 20여 시간이 지난 뒤에야 서비스
해 10월 기록한 41만9500원에서 무려
온라인 플랫폼의 독과점 우려를 줄이
를 재개했다. 데이터 이원화는 완료된
60.43% 빠졌다.
기 위해 대응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
상태였지만 주 전산 설비가 판교에 있
성장주는 긴축에 민감한 모습을 보
었기 때문에 카카오페이의 복구 작업
인다. 금리가 올라갈수록 유동성이 줄
공정위는 시장 내 경쟁 압력이 없는
이 늦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어들어 미래 가치에 대한 프리미엄을
독점 플랫폼이 혁신 노력과 사회적 책
부여하기 어려워져서다.
임을 소홀히 해 이번 사태가 발생한 것
한편 카카오페이의 주가는 지난달
했다.
중순부터 꾸준히 하락 중이다. 지난달
또 네이버는 긴축이 진행되는 와중
21일부터 지난 13일까지 카카오페이의
에 대규모 인수에 나서며 주가에 부담
이에 따라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
주가는 지난 4일 하루만 제외하고 모
을 줬다. 네이버 주가는 포쉬마크 인수
소하기 위한 맞춤형 제도개선을 추진
두 하락했다.
소식이 전해진 이후 8.79% 하락하는
하고 독과점력을 남용한 위법행위에
등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해서는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가 발생한 뒤
으로 보고 있다.
에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화재 이
앞서 네이버는 북미 최대 패션 소비
특히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
후 첫 거래일인 지난 17일에는 전 거래
자대소비자(C2C) 커뮤니티 포쉬마크를
자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와 불
일 대비 4.94% 하락했으나, 다음날인
2조3441억원 규모에 인수하기로 했다.
공정 거래 행위에 대한 심사 지침을 올
18일에는 6.21% 상승했다. 이후 지난 20일에는 또 다시 5.01% 급락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네이버가 포쉬
해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해당 지
마크를 2조4000억원 가까운 금액에
침 제정으로 온라인 플랫폼 분야 특성
사들인 것을 두고 무리한 투자 아니냐
을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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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자율’로는 안 된다…카카오 사태에 온플법 재조명
온라인플랫폼공정화네트워크 등 플랫폼 노동 관계자들이 지난달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및 플랫폼 노동자 권리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온
라인 플랫폼 독점화가 ‘카카오
식 확장’을 차단할 수 있도록 관련 심사
사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
기준도 바꾸기로 했다.
기존 잣대는 전통산업 중심이기 때 문에 온라인 플랫폼 지침을 따로 만들
다.” 전날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종합
새 정부 출범 이후 플랫폼 업계에 자
감사에서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한
율규제를 도입하겠다고 줄곧 주장해왔
당초 공정위는 지난 1월 행정예고를
말이다.
던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이다. 나아가
실시했지만 이후 결과물을 내놓지는
국민을 혼란에 빠트린 ‘카카오 서비
이전 정부에서 추진된 ‘온라인 플랫폼
못했다.
스 먹통 사태’의 직접적인 원인은 에스
공정화법’(온플법) 제정을 마무리해 관
정권이 바뀌면서 플랫폼 정책의 기
케이 씨엔씨(SK C&C) 판교데이터센터
련 규제를 법으로 못 박아둬야 한다는
본 방향이 자율규제로 전환됐기 때문
화재에 있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의견에도 힘이 실린다.
이다. 심사지침이 다시 주목받기 시작
어 법 집행을 보완하자는 취지다.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무분별한 기업
공정위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독
한 것 온라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구
확장이 이 문제의 본질일 수 있다는 점
과점 심사지침’은 올해 안으로 제정될
조가 ‘카카오 사태’의 원인으로 지목되
을 지적한 것이다.
예정이다. 이 지침은 온라인 플랫폼 분
면서다.
공정위가 묵혀뒀던 플랫폼 독과점
야 법 집행 사례를 기반으로 현행 공정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7일 “만약 독
심사지침 제정에 속도를 내는 이유다.
거래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쟁제한 행
점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
여기에 인수합병(M&A)를 통한 ‘문어발
위의 심사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다.
곡됐을 경우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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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히 국가가 제도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는 철저히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상 네이버, 카
해야 한다”며 “공정위가 이를 검토하고
며 “온라인 플랫폼 특성을 충분히 반영
카오 등 이미 다수 이용자를 선점한 플
있다”고 발언했다.
해 단지 매출액이 아니라 이용자 수나
랫폼에는 ‘쏠림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이후 한 위원장은 지난 21일 윤 대통
트래픽 수를 모두 고려한 심사지침을
이용자가 많아지면 소비자 입장에서도
령에게 ‘플랫폼 독과점에 특화된 제도
제정 중이고 올해 안에 마칠 계획”이라
적은 비용으로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
개선 및 법 집행 강화 방안’을 대면 보
고 설명했다.
릴 수 있지만, 시장의 진입장벽은 점점
고하기도 했다. 이 방안에는 ‘독과점 심사지침’뿐 아 니라 ‘기업결합 심사 기준’ 개정 계획도 포함됐다. 온라인 플랫폼 기업의 문어발식 지 배력 확장을 억제하기 위한 장치로 연
높아진다. 신규 플랫폼들의 진입이 어 ◆ 일단은 자율규제 추진할 듯…법제
려워지면서 독과점 구조가 고착화되고,
화 검토 지속
기존 사업자들의 힘은 점점 강해진다.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 대한 규제가
이에 온플법에는 온라인 플랫폼 중
강화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온플법’
개거래계약서 교부 의무, 온라인 플랫
도 재조명되고 있다.
폼 중개사업자의 불공정거래 행위 기
말까지 연구 용역을 통해 개선 방안을
그간 공정위는 디지털경제 분야 공
준, 사업자 간 분쟁해결제도, 위반 행위
마련해 내년 초 개정에 착수한다는 방
정거래 질서를 확립하고자 다양한 정
에 대한 공정위 조사·처리 및 사업자의
침이다.
책을 추진해왔고, 문재인 정부에서 만
손해배상책임 등을 규정하는 내용을
들어진 온플법은 이 계획의 핵심으로
담았다.
한 위원장은 전날 국감에서 ‘카카오 사태’에 대해 “경쟁 압력이 적은 독과점 상태에서 리스크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독과점 규제와 관련해서
꼽혔다.
하지만 친(親)기업 기조에 무게를 둔
이는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의 우월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입법 계획에도
한 지위를 이용한 이른바 ‘갑질’을 막기
차질이 생겼다. 이전까지는 정부가 직
위해 추진된 법안이다.
접 기업을 규제하는 법을 제정하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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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했는데, 갑작스레 민간이 만든 자율규
함하는 자율규제 논의가 시작됐다”며
인 플랫폼 시장의 독과점 문제가 지적
제안을 도입하겠다고 입장을 180도 튼
“온플법을 넘어서서 수수료에 관한 이
되며 정부의 자율규제 기조가 변화하
것이다.
야기까지 논의 주제로 확정이 됐고, 성
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현재 공정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과를 지켜봐 주길 바란다”고 언급했다.
다만 정부는 시장지배력을 남용한 독
관계부처는 플랫폼 자율규제안을 마련
다만 “온플법과 관련해서는 여야 합
과점 행위 등에 대해서는 철저히 규제
하기 위한 민간기구를 운영 중이다. 여
의로 입법이 진행된다면 성실히 임하도
하면서도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에 대
기에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플랫폼
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입법
한 자율규제 방침은 공고히 한다는 입
사업자와 해당 플랫폼 이용 사업자, 소
사례 등 여러 가지를 고려해 법제화를
장이다.
비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참여
검토하겠다”고도 했다.
한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네이버, 카 카오, 쿠팡, 배달의민족 등 국내 대표
이번 ‘카카오 사태’로 정부의 정책 방 향이 다시 바뀌는 것은 아니다. 일단은
◆ ‘업계 자율’에서 정부 영향력 강
플랫폼 기업과 입점업체, 민간 전문가
화?…어떤 대책 나오나
등은 ‘플랫폼 자율규제 방안’을 만들기
자율규제를 추진하되, 실효성이 떨어지
윤석열 정부는 온라인 플랫폼 기업
거나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법제화를
들을 법으로 통제하려던 이전 정부와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달리 스스로 만든 자율규제 방안을 추
당초 이전 정부에서는 온라인 플랫
진하고자 민간 중심의 협의기구를 출
폼 사업자들의 ‘갑질’을 막겠다며 ‘온라
범해 규제 정비 작업을 본격화했다.
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제정해
한 위원장은 전날 국감에서 “온플법 에는 계약서와 계약 해지, 불공정행위 에 대한 부분이 있는데 이런 내용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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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온라
위한 민간 협의기구가 관련 논의를 진 행하고 있다.
관련 규제를 법으로 못 박아두려 했지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 하고 있다.
만, 현 정부에서는 이를 민간에 맡기기 로 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17일 “만약에 독점
니다”라고 밝혔다.
이나 심한 과점 상태에서 시장이 왜곡
이번 ‘카카오 먹통 사태’에 대해 공
정부가 민간 협의기구를 통해 필요
됐을 경우 국민의 이익을 위해서 당연
정위는 시장 내 경쟁 압력이 없는 독점
최소한의 제도적 장치만 마련한 채 플
히 국가가 제도적으로 필요한 대응을
플랫폼이 혁신 노력과 사회적 책임을
랫폼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자발적인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공정위가 이
소홀히 한 것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는
개선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를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입장이다.
지난달 처음 열린 ‘플랫폼 자율기구
하지만 공정위 내부에서는 독과점
그러면서 플랫폼 독과점 문제를 해소
갑을 분과 킥오프 회의’에서는 플랫폼
문제와 자율규제는 애초에 상충되는
하기 위한 맞춤형 제도 개선을 추진하
수수료·광고비, 입점계약 관행 개선 및
사안이 아니었던 만큼 자율규제 기조
고 독과점력을 남용한 위법행위에 대해
표준계약서 마련, 실태 조사 내실화 등
에 변화가 없다는 시각이 우세하다.
서는 엄정히 조치할 예정이다. 이같은
거래 환경 개선과 관련된 내용이 주로 거론됐다. 이런 와중에 ‘카카오 먹통 사태’로 플 랫폼 독과점 문제가 부각되며 민간에
앞서 공정위는 법제화에서 자율규제
내용을 담은 ‘독과점 온라인 플랫폼 시
방안으로 선회하면서도 플랫폼 업계의
장의 경쟁촉진방안’을 대통령실에 보고
독과점 문제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법을
했다.
집행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우선 공정위는 온라인 플랫폼 특성
내준 조타수 자리를 되찾아 와야 하는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인사청문회 당
을 반영한 법 집행 기준을 마련하고 보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윤석열
시 “플랫폼 분야의 모든 문제, 특히 시
완할 계획이다.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
대통령의 발언은 이 같은 지적에 힘을
장의 독과점과 같은 구조적인 문제까지
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행위 및 불공
실었다.
모두 자율규제에만 의존하는 것은 아
정 거래 행위에 대한 심사지침’은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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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제정할 예정이다.
그간 플랫폼 기업의 이종 혼합형 기
할 예정이다.
이 지침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법
업결합은 경쟁제한성이 없는 것으로
결국 독과점 행위에 철퇴를 가하면서
집행 사례를 기반으로 현행 공정거래
추정되는 사안에 대해 사실관계 여부
도 자율규제를 이어 나가겠다는 공정
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경쟁제한 행위의
만 확인하는 ‘간이심사’로 처리됐다. 하
위의 기조는 여전하지만, ‘카카오 먹통
심사 기준을 구체화한 것이다. 기존 지
지만 향후 경쟁제한성을 중점적으로
사태’로 정부의 무책임, 관리 소홀 등의
침은 온라인 플랫폼 분야 특성을 제대
들여다보는 ‘일반심사’로 전환해 엄밀하
문제가 더욱 부각될 경우 자율규제 대
로 반영하지 못해 이를 보완하고자 만
게 심사할 예정이다.
책에 정부의 입김이 강해질 가능성도
들어졌다.
공정위는 여러 서비스를 상호 연계
제기된다.
공정위는 심사지침에 온라인 플랫폼
해 복합적 지배력을 강화하는 플랫폼
분야의 특성을 고려한 시장 획정, 시장
고유 특성 등을 경쟁제한성 판단의 고
◆ 전문가들 “공정위 목소리 적극 내
지배력 평가 기준 등을 제시하고, ▲멀
려요소로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야…규제 도입은 신중”
티호밍 제한 ▲최혜대우 요구 ▲자사
는 연말까지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내
‘카카오 사태’ 이후 온라인 플랫폼 업
우대 ▲끼워 팔기 등 대표적 위반행위
년 초 개정에 착수해 신속히 완료하겠
계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주
유형을 구체적 사례를 통해 제시한다
다고 밝혔다.
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특히 공정위는 시장지배력을 남용해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을
또한 공정위는 거대 플랫폼의 무분
자사 서비스를 경쟁사업자에 비해 유
제정해 법으로 못을 박든 민간 협의를
별한 사업확장을 위한 인수합병(M&A)
리하게 취급하는 행위나 경쟁사업자의
통한 자율규제안을 마련하든 결국 업
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기업결
사업활동을 방해하는 행위, 대기업집단
계에 새로운 규제가 도입되는 것인 만
합 심사기준’을 개정할 계획이다.
시책 위반행위 등에 대해 감시를 강화
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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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한다. 나아가 공정거래위원회가 논의 과정 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
기국회 민생입법 과제 가운데 하나로
련해 전 세계적으로도 이런 능력을 갖
온플법을 선정해 연내 처리하겠다는
춘 기관이 있을지는 부정적이고, 섣불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리 사전적인 규제를 도입하는 것은 바
다. 자율규제는 민간에 맡기고 온플법
온라인 플랫폼 업계에 대한 규제 법
은 국회로 공을 넘기는 식으로 지켜보
제화와 자율규제안 마련이 동시에 추
이황 고려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고만 있을 것이 아니라 준사법기관으
진되는 셈이다. 주무부처인 공정위는
는 “자율규제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로서 책무를 다해야 한다는 견해다.
일단 자율규제안 마련에 힘을 싣고 있
다면 그 다음 단계로 온플법을 제정하
현재 정부는 ‘플랫폼 민간 자율기구’
다. 대신 실효성이 떨어지거나 합의점
는 것이 맞다”며 “자율규제를 논의하기
를 꾸려 자율규제 방안을 마련하기 위
을 찾지 못하면 법제화를 검토하겠다
위한 충분한 시간이 주어지지 않은 상
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갑을, 소비자·
는 입장이다.
태에서 처음부터 온플법을 적용한다는
이용자, 데이터·인공지능(AI), 환경·사 회·지배구조(ESG·가칭) 등 4개 분과로
전문가들도 이런 의견에 대체로 동의 하는 분위기다.
람직하지 않다”고 전했다.
것은 효과 면에서도 동의하기 어렵다” 고 언급했다.
나뉘어 각각의 자율규제안을 내놓게
이호영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최경진 가천대 법학과 교수는 “자율
된다. 이와 함께 국회에서는 온플법 제
는 “사전적인 규제를 도입하려면 해당
규제에 기회를 주되, 자율로 해결되지
정을 위한 논의가 진행된다. 새 정부가
산업과 사업자에 관한 위험과 이를 해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법이 됐든 가이
들어서면서 폐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결하기 위한 방법과 정보, 예측 능력 등
드라인이 됐든 논의를 지속하는 것은
말도 돌았지만, 이번 ‘카카오 사태’로 논
을 규제기관이 충분히 갖추고 있어야
의미가 있다”며 “이번 ‘카카오 사태’만
의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다”고 말했다.
으로 온플법을 통과시키기에는 무리가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22대 정
그러면서 “온라인 플랫폼 시장과 관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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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망사용료 논란
커지는 망사용료 논란…망무임승차방지법은?
망사용료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 발의 현황 (그래픽=뉴시스)
‘망
사용료’ 이슈가 ICT(정보통신기
플랫폼 기업들이 통신망 이용계약을
▲망이용계약 체결 의무화 ▲부당한
술)업계를 휩쓸고 있다. 당초 글
체결할 때 불합리 혹은 차별적 조건을
망 이용대가 지급 거부 금지 등의 조항
로벌 CP(콘텐츠사업자)인 넷플릭스와
부과하거나, 부당하게 계약 체결을 거
을 골자로 하는 법안들이 마련됐다.
국내 ISP(인터넷제공사업자)인 SK브
부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다.
로드밴드간 법적분쟁으로 시작됐으나
주당 의원의 대표발의한 이른바 ‘무임
정치권에 구글 유튜브, 트위치 등 다른
◆ ‘망무임승차방지법’ 뜯어보니…”공
해외 CP, 국내 파워 유튜버들까지 가세
평하게 망값 협상테이블에 임해라”
하며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가장 최근에 발의된 것은 윤영찬 민 승차 방지법’이다. 해당 개정안에는 ▲망 이용 및 제공
현재 여야 의원들이 올린 망무임
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불합리하거나
‘망무임승차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승차방지법안은 총 7건이다. 지난
차별적인 계약 조건 부과 금지 ▲계약
개정안)’은 어떤 내용이길래 이렇게 시
2020년 전혜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조건 미설명 또는 허위 설명 금지 등의
끄러울까. 현재 국회 발의된 망무임승
법안을 시작으로 ▲부가통신사업자(콘
조항이 담겼는데, 특히 앞서 발의된 법
차방지법들을 뜯어보면 CP를 비롯한
텐츠 등)의 망 이용대가 지급 의무화
안을 보완해 사업자 간의 계약 자유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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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제에 금지행위 조항을 통한 사후 규제
◆ 구글·넷플 수조원 이익 거두면서 망
는 트래픽을 감당하기 위해 매년 수조
도 적용됐다.
값 낼 수 없다?
원대 시설투자를 진행한다.
이들 법안이 앞다퉈 발의된 것은 넷
구글 유튜브의 지난해 전 세계에
넷플릭스·구글 등 국내에서 막대한
플릭스, 유튜브 등 거대 글로벌 CP가
서 벌어들인 총 매출은 288억 달러(약
수익을 벌면서 최소한의 망 투자비용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하며 국내 통신
40조7000억원)으로 한국 매출 비중이
분담도 하지 않고 있다는 비판이 꾸준
망에 압도적인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
적진 않다.
히 제기돼왔다.
는 만큼 망 설비투자 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주장에서 비롯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 해 4분기 국내 총 통신 트래픽 소통량
역시 지역별 매출이 집계되지 않는
업계에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구글플레이 매출과 합쳐 국내에서 연
일부 빅테크가 타 CP에 비해 강경한
간 최소 수조원대의 매출을 올리고 있
입장을 보일 수 있는 이유로 막강한 ‘이
는 것으로 추정된다.
용자 파워’를 꼽고 있다.
에서 구글은 27.1%, 넷플릭스는 7.2%
실제 국내에서 2011년부터 2021년
국민들 절대 다수가 유튜브나 넷플
를 차지하는 등 메타(3.5%), 네이버
9월까지 플레이스토어 수수료 매출만
릭스를 쓰고 있는 만큼 굳이 국내 ISP
(2.1%), 카카오(1.2%) 등 다른 콘텐츠
총 71억1970만 달러(약 8조5300억원)
와의 협상 테이블에 앉을 여지를 줄 이
기업들보다 트래픽 양이 압도적이다.
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가 없다는 지적이다.
이 가운데 네이버·카카오 등 국내 CP
넷플릭스 한국법인(넷플릭스서비시
망사용료 논란의 신호탄을 쏜 SK브
들은 물론, 메타·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스코리아)의 경우 지난해 매출 6317억
로드밴드와 넷플릭스의 분쟁도 이 같
CP들까지도 이미 직·간접적으로 망 이
원, 영업이익 171억원을 기록해 각각 전
은 맥락에서 시작됐다.
용대가를 내고 있는데, 가장 많은 트래
년 대비 52%, 94.2% 증가했다고 공시
픽을 발생시키는 유튜브와 넷플릭스만
한 바 있다.
적정 대가 지불을 거부하고 있다.
반면 국내 통신사들은 매년 폭증하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와의 망 사용료 미지급 문제가 양사의 협상으 로 해결되지 않자 지난 2019년 방송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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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서비스 안정성 확보 의무 대상사업자별 트래픽 세부 측정 결과 (그래픽=뉴시스)
신위원회에 협상 재정을 요청했는데,
◆ 유튜브 거센 반발에 국회·정부 모두
넷플릭스는 방통위의 중재안이 나오기
“일단 지켜봐야”
전 SK브로드밴드에 민사소송을 제기
국회가 문제해결에 직접 나선 이유 이기도 하다. 급성장한 글로벌 CP가 국
망사용료법 문제가 본격 촉발된 지
내 시장에서도 우월적 지위를 점하면
3년여가 지났는데, 지금에서야 논란이
서 망사용료 문제를 시장에서 자체적
법정으로 자리를 옮긴 양사의 분쟁
커지고 있는 것은 이른바 ‘슈퍼 갑’ CP
으로 해결할 수 없는 상황이 된 만큼,
은 현재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
인 구글 유튜브가 본격적으로 나섰기
입법부가 나서서 시장 질서와 원칙을
이다.
때문이다.
잡아 달라는 국내 기업들의 요구가 많
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
넷플릭스의 국내 트래픽이 적지 않
국정감사에서는 구글이 수백만명의 구
지만, 전체 트래픽의 27%을 차지하는
‘숨은 절대권력자’ 구글 유튜브가 느
독자를 보유 중인 파워 유튜버들에게
유튜브와는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
닷없이 전면전에 나서면서 망사용료
망사용료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라고
다. 그럼에도 통신사들이 구글 유튜브
논쟁은 뜨거워졌지만, 국회와 정부 모
한 것을 두고 “유튜브가 지배적 권한을
에 대해서는 함부로 대립각을 세우지
두 이렇다 할 입장을 내놓지 못하고
이용해 유튜버를 볼모로 잡고 망 이용
못했던 이유는 이용률과 이용자수 면
있다. 유튜브를 사용하는 유튜버들의
대가를 도입하면 이용자가 피해보는
에서 워낙 압도적인데다 안드로이드
항의가 쇄도하면서 여야 정치권 모두
것처럼 거짓 정보로 선동하고 있다”는
운영체제(OS) 사용계약 등에 악영향을
‘눈치보기’로 일관하고 있다는 지적이
수위 높은 비판이 나오기도 했다.
미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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았다.
망무임승차방지법 통과, ‘K-콘텐츠’ 산업 무너질까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정보통신망 이용료 지급관련 전기통신사업법 개 정안 심사를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일
부 콘텐츠 관계자들은 망무임승
있는 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
해야 하는 어려운 결정을 고려해야 할
차방지법(전기통신사업법 개정
는 입장이다.
수도 있다”며 한국 유튜버들에게 불이
안) 입법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넷플릭
익이 가해질 수 있음을 경고했다.
스, 유튜브 등 글로벌 플랫폼들의 운영
◆ “망값 의무화, 韓 사업 방식 변경될
비용이 높아질 경우 수수료 인상 등 콘
수도”…업계 우려 키운 유튜브 경고
텐츠 공급 사업자의 부담으로 전가될 소지가 다분하다는 주장이다.
콘텐츠 업계의 반발은 구글 유튜브 가 입법 반대 여론전에 전면적으로 뛰
이를 전후에 관련 국회의원들에게 다수의 유튜버들로부터 “법안 입법 시 밥줄이 다 끊긴다”는 취지의 문자·메일 폭탄을 받았다고 호소한다.
여기에 국내 통신사들이 해외 CP들
어들면서 더욱 커지는 분위기다. 유튜
최근에 수백만명의 구독자를 갖춘
에게 망사용료와 같은 ‘통행세’를 물릴
브는 지난달 20일 거텀 아난드 아태지
파워 유튜버들이 망무임승차방지법 관
경우 똑같이 우리나라 CP들이 해외 통
역 총괄 부사장 명의의 성명서를 내고
련 콘텐츠를 제작하며 직접적인 입장
신사에 막대한 비용을 내야 할 수 있다
“망 이용료는 콘텐츠 플랫폼과 국내 창
표명에 나서기도 했다.
는 우려도 나온다.
작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인터넷
망무임승차방지법 입법을 추진하는
서비스 제공 업체만 이익을 챙길 수 있
◆ 망무임승차방지법의 대상은 ‘유튜
국회조차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
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
버’ 아닌 ‘유튜브’
과학기술방송정보통신위원회가 입법
며 유튜버들이 입법 반대 서명에 동참
을 밀어붙이는 입장이라면, 문화체육
해줄 것을 호소했다.
유튜버들이 유튜브 지원 사격에 나 선 건 망무임승차방지법이 입법될 경
관광위원회는 망무임승차방지법이 K
그는 특히 “법 개정이 이루어지는 경
우 CP처럼 콘텐츠를 제작해 트래픽을
콘텐츠의 해외 진출에 걸림돌이 될 수
우 한국에서의 사업 운영 방식을 변경
유발하는 유튜버들의 비용 부담도 늘
November 2022
51
FOCUS
어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깔려있다. 망무임승차방지법 입법 찬성론자들 은 이에 대해 ‘법안의 본질이 호도됐
◆ “망값-K콘텐츠 연동은 무리”…글로
임’ 등의 제작비는 고작 20억~30억원
벌 CP의 韓 투자, 수익 극대화 위한 것
수준이다.
일각에선 넷플릭스의 ‘킹덤’, ‘오징어
넷플릭스 신기록을 수없이 갱신한
게임’, ‘지옥’, ‘지금 우리 학교는’, ‘수리
오징어게임의 경우에는 넷플릭스가
법안의 적용 대상은 다수의 콘텐츠
남’ 등으로 대표되는 오리지널 한국 콘
약 258억원의 제작비를 들여 약 1조
로 과도한 트래픽을 유발해 ISP(망사
텐츠가 전 세계적으로 흥행에 성공했
3000억원을 벌어들였다는 분석이 제
업자)들의 망 운용에 부담을 주는 플
고 글로벌 CP의 국내 투자가 확대되는
시되기도 했다.
랫폼 사업자들에 국한될 뿐 서비스를
상황에서 망무임승차방지법이 통과될
플랫폼 입장에서는 말 그대로 ‘로
이용하는 개별 유튜버들과는 무관하
경우 이 같은 흐름을 끊을 것이라고 우
우리스크 하이리턴(Low Risk High
다는 설명이다.
려한다.
Return)’이 실현된 셈이다.
다”고 선을 긋는다.
실제로 국회에 상정된 법안들을 보
그러나 이는 ‘기우’에 불과하다는 지
면 망무임승차방지법 적용 대상은 ▲
적이다. 넷플릭스를 비롯해 글로벌 CP
하루 평균 국내 이용자 수가 100만명
들이 국내 콘텐츠를 소싱하고, 제작에
오징어게임 등의 흥행 이후에는 당
이상 ▲국내 트래픽 발생량의 100분의
투자해왔던 건 ‘가성비’ 높은 K콘텐츠
초 강세를 보였던 아시아 시장을 넘어
1(1%) 이상 등의 대규모 콘텐츠 사업자
를 활용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
서구권 시장에서까지 상품성을 인정받
(CP)로 제한돼있다. 현재 국내에서 이
략일 뿐 망사용료 지불 여부와는 본질
고 있다.
기준에 해당하는 CP·플랫폼업체는 구
적으로 궤가 다르다는 설명이다.
글, 넷플릭스, 메타(페이스북), 네이버, 카카오 등 5곳 뿐이다. 구글이 자사 유튜버들에게 입장 표
다른 나라들에 비해 콘텐츠 완성도 가 뛰어나고 기획력도 참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글로벌
실제 K콘텐츠는 미국 할리우드 등에
CP들은 K콘텐츠를 글로벌 소싱 전략
비해 낮은 제작비로도 비교적 양호한
의 일환으로 선택했고, 그 과정에서 K
흥행 성적을 거두고 있다.
콘텐츠의 위상은 기대 이상으로 높아
명을 독려한 것을 두고 국회가 “플랫폼
할리우드 제작 드라마의 회당 평균
졌다. “망무임승차방지법이 K콘텐츠 생
독점력을 이용해 유튜버들에게 망이
제작비는 100억원을 웃도는 수준인데,
태계를 무너뜨릴 것”이라는 우려와 달
용대가를 전가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는 인건비의
리 망무임승차방지법이 입법된다 하더
형적인 갑질행위”, “지배적 권한을 이
급상승으로 제작비 부담이 더욱 커진
라도 글로벌 CP들이 고효율 K콘텐츠
용해 유튜버를 볼모로 잡고 거짓 정보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전 세계적으로
제작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
로 선동한다”고 비판하는 이유다.
흥행했던 ‘킹덤’, ‘스위트홈’, ‘오징어게
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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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韓에서만 ‘망값’ 요구?…해외 사례 살펴보니
넷플릭스는 역대급 흥행 기록을 써내린 ‘오징어게임’ 시즌2 제작을 확정지은 상태다. (사진 제공=넷플릭스)
브로드밴드와 넷플릭스간 분
SK
트워크에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며
난달 회원사 CEO 성명을 내고 “유럽이
쟁에서 촉발된 ‘망 사용료’ 논
수익을 거둬들이고 있는 만큼 증설에
디지털 인프라 부족에 시달리지 않도
쟁이 글로벌로 확산되고 있다.
따른 비용을 분담하는 게 합당하다는
록 트래픽을 유발하는 기업들도 공정
목소리다.
하게 기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리 국회가 망무임승차방지법 제정 논의를 시작한 가운데 유럽에서도 통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인프
신 업계를 중심으로 빅테크들의 망 투
◆ EU 통신사도 ‘망 투자 분담’ 강력 목
라를 이용하는 빅테크가 망 투자 비용
자비 분담요구가 거세다.
소리…입법 움직임도
을 분담해달라는 요구다.
별다른 시설투자없이 통신사들의 네
유럽통신사업자연합회(ETNO)는 지
ENTO는 이 성명에서 “지속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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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망 투자 분담 글로벌 움직임 (그래픽=뉴시스)
인터넷 생태계를 확보하는 문제는 그
촉구했다. 앞서 EC는 ‘연결 인프라 법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빅테크가 공정
어느 때보다도 시급하다”며 “목표로 제
안’에 빅테크가 망 투자에 기여하도록
한 몫을 기여하기 시작해야 할 필요가
시한 2030년 유럽 전 지역 광케이블
의무화하는 내용을 포함하겠다는 계
있다”고 말했다.
및 5G 네트워크 구축 목표를 달성하려
획을 밝힌 바 있다.
카 위원은 “미국과 유럽이 양쪽에서
면 연간 약 500억 유로의 투자가 필요
3국이 지목한 빅테크는 구글, 메타,
광대역 네트워크 구축 자금 마련을 마
한데 올 상반기 광케이블 가격은 거의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넷플릭
련하는 방식은 1990년대 모뎀과 전화
두 배가 됐다”고 호소했다.
스 등 6개 미국 기업이다. 6개 기업의
접속 시대 이후 바뀌지 않았다”며 “이
유럽 내 데이터 트래픽에서 차지하는
는 정보 격차를 좁히는 데 필요한 막대
비중은 55% 수준이다.
한 수준의 투자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
이어 “네트워크에 대한 공정한 기여 는 보다 빠른 기술 발전을 가능하게 하 는 네트워크의 품질을 높이는 데 도움
델이 아니다”라며 “미국과 유럽 모두
이 된다”며 “이는 무엇보다 소비자에게
◆ 美도 동참 움직임 “공정한 몫 기여
빅테크가 인터넷 생태계에 공정한 몫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야”…GSMA ‘투자 분담 보고서’ 채택
을 기여하기 시작하도록 요구하는 접
빅테크들의 망무임승차를 막기 위한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안방인 미국
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이 반갑
법안 제정 움직임은 비단 우리나라만
에서조차 망 투자비 분담 요구가 거세
있는 게 아니다. 프랑스, 이탈리아, 스
다. 지난달 브랜던 카 미국연방통신위
FCC 외에도 빅테크들의 비용 부담
페인 등 3개국은 유럽연합집행위원회
원회(FCC) 위원은 EU 관계자들과 만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미국 곳곳에서
(EC)에 빅테크가 네트워크 투자에 기
난 자리에서 “빅테크는 광대역 네트워
제기되고 있다.
여하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해 달라고
크로부터 엄청난 이익을 얻고 있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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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vember 2022
다”고 했다.
미국 공화당은 지난해 9월 빅테크
브렌던 카(왼쪽에서 두번째) 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 위원장이 다른 위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출처=FCC 홈페이지)
기업들에게 농어촌, 학교 등에 필요한
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의 절반 이상이 단 6개의 글로벌 인터
네트워크 투자 비용을 분담하도록 하
올해 3월에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
는 ‘인터넷 공정 기여법’을 발의했고,
연합회(GSMA)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이어 “인터넷 생태계의 모든 부문은
이는 올해 5월 상원 상무위원회를 통
박람회 ’MWC2022‘에서 이사회를 열
경쟁시장에서 공정한 수익을 낼 기회
과했다.
고 넷플릭스와 유튜브 등 글로벌 CP가
를 가져야 한다”며 “그렇지 못할 경우
지난해 미 텍사스주에서는 오스틴,
망 투자비용을 분담해야 한다는 내용
업계 관계자나 정책 입안자 등은 규제
휴스턴, 댈러스 등 25개 지방자치단체
의 보고서를 승인했다. GSMA는 미국
비대칭성, 시장 왜곡 등의 요인이 이러
가 넷플릭스와 훌루 등을 상대로 콘텐
을 포함한 세계 220여 개국 800여 개
한 기회를 제한하지 않도록 하고, 생태
츠 전송을 위한 도시 공공 인프라 사
통신사업자로 구성돼 있다.
계의 장기적 성장 지원을 위해 디지털
용요금인 ‘프랜차이즈 사용료’를 지급 하라며 소송을 제기했다.
GSMA는 최근 또다시 성명서를 내 고 통신사들의 망 투자 분담 요구 움
넷 회사에서 생성된다”고 언급했다.
인프라 투자에 대한 올바른 대가가 마 련되도록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CP들의 네트워크 트래픽 사
직임에 힘을 보탰다. 이 성명서에서
국내 이동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용량이 급증하는 가운데 제대로 된 사
GSMA는 “디지털 인프라는 모든 국가
“GSMA에서 한국에 방문해 국회와 정
용료를 냄으로써 지역의 인프라 유지
의 국익”이라며 “스트리밍 비디오와 같
부 담당자들을 만나 의견을 교환하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논리다. 현재
이 데이터가 많은 콘텐츠에 대한 수요
싶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며 “우리
미국의 케이블TV 사업자들은 지자체
급증으로 통신 네트워크를 통과하는
나라에서 본격화하는 빅테크의 망 무
가 보유한 유선망을 활용해 서비스를
데이터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
임승차 방지 논의에 힘을 실어줄 수 있
제공하는 대가로 ‘프랜차이즈 사용료’
하는데 놀랍게도 전체 인터넷 트래픽
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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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곽재선 KG그룹 회장
곽재선, 쌍용차 회장 취임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야” 지난 9월 1일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쌍용자동차 회장에 공식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서 곽 회장 은 “쌍용차를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되야 한다” 고 말했다. 또한 “경영자의 마지막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 다”고도 했다. 곽재선 회장과 함께 새롭게 출발하는 쌍용차의 부활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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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평택공장 정문 (사진 제공=쌍용자동차)
곽
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9월
◆ 법정관리 1년 8개월만에 KG그룹으
종 인수자를 확정짓는 ‘스토킹 호스’ 방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공식
로…곽재선 “정상화 노력하겠다”
식으로 매각을 진행한 결과 최종 인수
취임했다.
지난 8월 26일 쌍용차의 회생계획안
자로 KG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곽 회장은 이날 쌍용차 평택공장에
인가는 쌍용차가 두번째 법정관리를
KG그룹은 이날 법원 인가를 받고,
서 열린 취임식에서 “지속가능한 회사
시작한지 1년 8개월만이다. 쌍용차는
쌍용차를 확실히 인수한만큼 앞으로
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
쌍용그룹에서 대우그룹으로, 2004년에
정상화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분
해졌다. 또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
는 중국 상하이 자동차로, 2011년에는
명히 했다.
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인도 마힌드라 그룹으로 주인이 바뀌
곽 회장은 “경영자의 마지막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건강 한 회사를 만들겠다”고도 했다. 이와 관련 이날 취임식에 참석한 선 목래 쌍용차 노조위원장은 “쌍용차와 KG그룹이 함께 같이 잘 해보자”는 취 지로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취 임식에는 정용원 관리인과 회사 관계 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면서 어려움을 겪어왔다.
곽재선 KG그룹 회장은 이날 서울회 생법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많은 분들
특히 2020년 12월 법정관리를 시작
이 동의해주시고 다시 한번 회생하라
한 뒤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나섰
고 응원해주셔서 열심히 하려고 한다”
지만, 인수대금 잔금을 내지 못하면서
며 “저와 우리 임직원 모두 마지막 기
인수계약이 취소됐다.
회라 생각하고, 국민들께 희망을 드리
이후 KG그룹이 올해 3월 쌍용차를 인수하겠다고 나섰다.
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오늘 50여년전 박태준 회장님
쌍용차는 인수예정자와 조건부 투자
이 포스코를 건설할 때 ‘성공하지 못하
계약을 체결한 뒤 공개입찰을 통해 최
면 우리 모두 다 우향후해서 포항 앞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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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지난 7월 5일 오전 인천 중구 네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 토레스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정용원(왼쪽) 쌍용자동차 관리인과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악 수하고 있다.
다에 빠져죽자’고 했던 정신이 생각났 다”며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
내놓겠다”고 말했다.
들을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이번 관계인집회에서 변수로
KG그룹이 쌍용차를 인수하면서 경
평가받았던 상거래채권단(협력업체)과
영 정상화 계기는 마련했지만, 여전히
곽 회장은 이날 채권단의 동의 과정
의 관계에 대해 “어차피 자동차 산업은
미래 성장동력과 자금력, 노사관계 등
에 대해 “많은 분들이 충분히 도와주
혼자서 갈 순 없다”며 “협력업체의 동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이다.
셔서 95%의 찬성률이 나왔다”며 “그간
반자적 관계가 필요하니 다 상의할 것”
쌍용차가 정상화 하려면 무엇보다
채권단들과도 많은 대화를 했고 ‘다시
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곳곳에 고칠부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이 있어야 한다
한번 해보자’는 마음이었다. 함께 힘을
분들도 있고 증명해야할 부분도 있다”
는 평이다.
합쳐 잘 이끌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면서 “쌍용차는 충분히 정상화할 수 있
현재 국내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곽 회장은 쌍용차의 전동화 전략에
을것이라 생각하고 곧 여러분께 결과
기아 등은 국내 시장뿐 아니라 해외시
대해 “이미 시작됐다”며 “내년에 전기
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차가 나올 것으로 보고 전기차 플랫폼
고 설명했다.
다”고 했다.
을 빨리 시작해서 준비를 차곡차곡 하 겠다”고 설명했다. 또 쌍용차의 정상화 방안에 대해
쌍용차의 신차 토레스가 사전계약 6만대를 돌파하며 그나마 인기를 끌고
◆ 곽 회장, ‘쌍용차’ 마지막 각오로?…
있지만, 경쟁 차량보다 저렴한 가격으
극복할 난제 ‘산적’
로 출시돼 정작 수익성은 약하다는 진
“한두가지로 될 문제가 아니니 저와 직
곽재선 회장이 성장 동력 확보, 자금
단이다. 일각에서는 토레스가 수익성
원들이 힘을 합쳐서 차곡차곡 의견을
력, 노사관계 등 쌍용차의 산적한 과제
보다는 쌍용차의 부활을 상징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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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재선 KG그룹 회장이 지난 8월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정에서 열린 관계인집회에서 쌍용자동차 회생계획안 인가 결정된 직 후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의미로 보기도 한다.
용할 예정이다.
관련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이처럼 전기차 생산 확대와 체계화
이 쌍용차에 비해 모든 면에서 2~3단
를 본격화하려면 노후화된 평택공장
계 더 앞서있다”고 평했다.
시설부터 전면 교체해야 한다는 목소
토레스 같은 신차들을 연이어 성공
리도 나온다.
시켜야만 쌍용차가 다른 완성차 업체
쌍용차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선 매
들과 경쟁선에 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년 3000억원의 운영 자금이 필요한 것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의 열풍이 부 는 가운데 전기차 개발과 생산도 쌍용 차의 화두다. 이를 위해 대규모 투자가 필수적인
으로 추산된다.
기차 생산은 내연기관차를 만들던 기 존 인력의 60~70%만 있으면 된다고 본다. 쌍용차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인력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과제라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하지만 곽재선 회장은 이미 “구조조 정은 하지 않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구
여기에 공익 채권 변제를 위해 유상
조조정시 노사 갈등이 빚어질 가능성
증자를 단행하고, 연구개발(R&D) 자
이 높기 때문에 향후 쌍용차 구조조정
금을 추가 투자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이슈는 새로운 걸림돌로 이어질 가능
데 곽재선 회장이 과연 이 같은 통 큰
쌍용차 노사관계도 향후 쌍용차 경
투자를 할 정도로 전기차 산업에 선구
영 정상화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숙
안을 갖고 있느냐는 의문이 따른다.
제다.
성도 높다. 다만 곽재선 회장과 KG스틸 등 KG 그룹 계열사간 관계가 나쁘지 않다는
쌍용차는 내년 토레스의 전동화 모
전기차는 기존 내연기관차에 비해
점을 비춰볼 때 노사 관계가 초기부터
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국산
부품수가 적고 모듈화가 쉬워 생산 인
극단으로 치닫진 않을 것이라는 전망
이 아닌 중국 비야디(BYD)배터리를 사
력이 많이 필요하지 않다. 업계에선 전
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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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쌍용차 신차 토레스와 모델인 가상인간 루시 (사진 제공=쌍용자동차)
한편, 지난 7월 5일 곽재선 회장은 쌍용차 구조조정 여부에 대해 일축했 다. 또 인수자금 조달에 대해서도 “문
도 별다른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
하게 사는 삶의 터전을 만드는 것, 세
이다.
번째는 믿고 맡긴 투자자들의 신뢰에
현대차 등 경쟁사와 관련해서는 “경
보답하는 일”이라며 “그동안 쌍용차는
쟁사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동업자라
세 가지가 다 조금씩 부족했다”고 평가
곽 회장은 이날 오전 인천 영종도 네
고 생각한다”며 “쌍용차도 현대차를
했다.
스트호텔에서 열린 쌍용차의 중형 스
따라 해외 진출을 많이 해야 할 것”이
포츠유틸리티차량(SUV) ‘토레스’ 신차
라고 밝혔다.
제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표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그러면서 “이제 힘을 합쳐 이 세 가 지 삼발이를 다 지탱하는 그런 회사를
곽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쌍용
만들고 싶다”며 “지금까지 잘해왔듯이
차에 참여하게 된 마음가짐은 사명감
쌍용차도 반드시 멋진 회사로 다시 태
곽 회장은 자금 조달과 관련해 “준비
을 뛰어넘는 소명감이었다”며 “직원들
어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가 돼있으니 별 걱정 안 해도 될 것”이
에게 아마 쌍용차가 제 인생에 마지막
라며 “여러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노력
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영자의 시간이
◆ 쌍용차 ‘조직개편’… 임원 명단 ‘비공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될 것 같기도 하다고 했다”고 언급했다.
개’ 이유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또 향후 구조조정 가능성에 대해서
이어 “기업은 세 가지 정도 존재 이
KG그룹이 인수한 쌍용자동차가 전
는 “생각해본 적 없다”며 “제가 쌍용차
유가 있다. 하나는 좋은 제품을 만들어
사적인 조직 개편과 임원 승진 인사를
회장으로 취직한 것으로 생각해 달라”
세상에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것이고,
단행했다.
고 했다. 채권단의 동의 여부에 대해서
두 번째는 그 기업의 구성원들이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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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1일 곽재선 회장이 취임한
이후 한달 만에 조직 전체를 뒤바꾸는
데도 조직 개편 일부 내용만 공개할 뿐
인사 물갈이를 단행한 것이다. 하지만
임원 인사 명단은 비밀로 부친 것은 지
10월 14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
쌍용차는 구체적인 임원 승진 명단은
나치다는 지적이 나온다. 쌍용차는 이
에 따르면 토레스의 지난달 판매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날 최소 10명이 넘는 임원 승진 인사를
전월 대비 39.3% 증가한 4781대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곽 회장이 취임 이후 첫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고도
단행했지만 이례적으로 그 명단을 공 개하지 않았다.
탄이 되어줄지 주목된다.
국산 승용차 판매 순위에서 쏘렌토, 쏘나타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아반
정작 승진 명단은 공개하지 않은 채 조
관련 업계에선 “쌍용차가 언론을 상
떼, 그랜저, 스포티지 등을 모두 제쳤
직 개편 내용만 발표한 것을 놓고 고객
대로 자신들이 알리고 싶어하는 부문
다. 토레스는 지난 7월 출시해 지난달
들의 알 권리를 무시한 처사라고 지적
만 알리려 한다”고 밝혔다.
까지 3개월간 총 9799대가 판매됐다.
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여러가지 이유로
쌍용차는 지난달 내수와 수출 포함 총
쌍용차는 10월 5일 전사 차원의 조
임원 승진 명단은 공개하지 않기로 했
1만1000대를 판매했는데 내수의 경우
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하고 본격
다”며 “오랫동안 승진 인사가 적체돼
토레스 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평가다.
적으로 쌍용차를 새롭게 출발시키겠다
대규모 임원 승진이 있었다는 것만 알
고 밝혔다.
아달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5일 정용원 쌍용차 관리인은 “2024년 하반기에는 대한민
이에 따라 쌍용차는 기존 ‘7본부
업계 한 관계자는 “기업에서 임원 승
국 어떤 자동차 회사도 도전하지 않았
26담당’ 체제에서 ‘2부문 8본부 28사
진 인사를 단행하고도 이를 공개하지
던 전기 픽업을 출시할 것”이라고 예고
업부’ 체제로 조직을 개편했다.
않는 것은 처음 본다”며 “곽재선 회장
했다.
특히 조직의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
이 취임 후 처음 단행한 인사가 이렇게
아울러 “내년 하반기에는 중형급
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깜깜이로 이뤄진다는 것은 납득하기
SUV 전기차를 출시할 것”이라며 “가
생산·판매·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
힘들다”고 말했다.
격·성능·품질·디자인 모두 다른 동급
지원본부’를 새롭게 신설했다. 기존 국내 및 해외 영업본부도 ‘사업 본부’로 변경했다.
쌍용차는 최근 사외이사가 모두 해 임된 데 이어 국내영업본부장과 구매
모델을 월등히 능가하는 혁신적 모델 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본부장, 홍보임원 등 이른바 ‘쌍용차
이어 “2024년 중반에는 코란도를 현
미래 성장과 발전의 토대 구축을 위
OB’ 멤버들이 지난달 말 대거 퇴진하
대적으로 재해석해 KR10이라는 프로
해 현 조직에 산재해 있던 팀들을 통합
며 ‘곽재선 호’의 인사 물갈이를 본격화
젝트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해 미래 첨단 전자기술을 관리하는 조
하고 있다.
직도 신설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 환경
정 관리인은 또 “향후 2년 이내에 쌍 용차는 옛 SUV 명가의 지위를 회복할
◆ 판매 3위 차지한 토레스...쌍용차 부
것”이라며 “확실히 경영정상화를 이뤄
활 본격화하나
낼 것”이라고 약속했다.
변화에 대응하고, 회사의 조기 경영 정
쌍용자동차의 토레스가 지난달 판
쌍용차는 이달 중 서울회생법원에
상화를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승
매 순위 3위를 기록하며 인기를 이어
기업회생절차 종결을 신청할 예정이다.
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가고 있다.
법원이 회생 종결을 선언하면 1년 6개
하지만 일부에선 곽재선 회장 취임
KG그룹의 인수로 경영정상화 작업
후 첫번째 조직 개편이자 임원 인사인
을 진행 중인 쌍용차에게 부활의 신호
월만에 기업회생절차를 공식 종료하게 된다.
November 2022
61
EQUITY
얼어붙은 세계 경제 속 부동의 삼성家 ··· 주식부호 1~4위 건재 김범수·방시혁·장병규 등 신흥부호들 부진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2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71,935.2
64,260.3
4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51,018.6
45,446.5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022.10.31
2022.09.30
121,866.0
108,841.9
3위
이부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024.1
12.0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674.9
11.9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58,014.6
51,923.5
5위
정몽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091.1
11.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572.1
12.3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38,021.2
37,490.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30.6
1.4
November 2022
63
EQUITY
6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30,474.0
30,292.4
8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27,864.1
25,011.8
10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9,876.6
18,571.6
64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7위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카카오 18.4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1.7
0.6
SK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29,970.6
33,753.9
9위
조정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83.3
-11.2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52.3
11.4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21,224.7
20,401.1
11위
서경배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23.7
4.0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95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05.0
7.0
November 2022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7,902.3
19,58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683.5
-8.6
12위
김창수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6,407.7
15,994.0
14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4,894.6
12,485.9
16위
장병규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2,662.2
14,980.7
F&F 대표이사
13위
방시혁
하이브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F&F 23 F&F홀딩스 67.68
하이브 34.6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13.7
2.6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5,913.2
17,754.4
15위
정몽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41.2
-10.4
아산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현대로보틱스 2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08.7
19.3
크래프톤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2,795.9
11,367.1
17위
서정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28.8
12.6
셀트리온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크래프톤 14.20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318.4
-15.5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2,299.3
11,998.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0.8
2.5
November 2022
65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11,652.8
10,844.8
20위
최기원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네이버 3.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08.0
7.5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2.09.30
10,314.8
9,254.4
$$$$$$$$$$$$$$ $$$$$$$$$$$$$$$$$$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0,389.9
11,861.0
21위
김택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471.1
-12.4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7.46
엔씨소프트 11.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060.4
11.5
$$$$$$$$$$$$$$$$$$ $$$$$$$$$$$$$$$$$$ $$$$$$$$$$$$$$$$$ $$$$$$ $$$$$$$$$$$$$$$$$$
2022.10.31
66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November 2022
평가총액 (억원) 2022.10.31
2022.09.30
10,249.2
9,092.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56.3
12.7
$$$$$$$$$$$$$$$$$$$$$$$$$$$$$$$ $$$$$$$$$$$$$$$ $$$$$$$$$$$$$$$$$$
2022.09.30
네이버GIO
$$$$$$$$$$$$$ $$$$$$$$$$$$$$$$$$ $$$$$$$$$$$$$$$$$$ $$$$$$$$$$$$$$$$$$
2022.10.31
이해진
$$$$$$$$$$$$$$$$$$ $$$$$$$$$$$$$$$$$$ $$$$$$$$$$$$$$$$$$ $$$$$$$$$$$$$$$$$$
평가총액 (억원)
19위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 $$$$$$$$$$$$$$$$$$
1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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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November 2022
53 67
ISSUE 현대차 백오더 100만대
공급망 탓만…내 차 언제 받나
대자동차가 고객들에게 주문은
현
히 해결해야 한다는 진단이다. 하지만
내 생산하지 못한 차량이다. 현대차 노
받았지만 제때 생산하지 못한 이
현대차는 이 같은 대규모 백오더 사태
사기획팀은 “백오더 물량이 내수 67만
른바 ‘백오더(주문대기)’ 차량이 100만
가 벌써 3년째 계속되고 있는데도 뾰
1000대, 수출 33만2000대로 총 100만
대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백
족한 해법을 내놓지 못한 채 ‘백오더
3000대에 달한다”며 “이 같은 대규모
오더 물량은 지난해 현대차 연간 판매
100만대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에
백오더 물량은 글로벌 부품 공급망 불
량(389만대)의 25.7%에 해당돼 현대차
선 현대차 차량 출고 대기 시간이 너무
안 때문이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차량
실적의 발목을 잡는 본질적 문제라는
길어져 현대차 고객들의 이탈이 가속
용 반도체와 연료탱크 부족, 코로나 중
지적이다.
화 할 수 있다는 관측까지 나온다.
국 봉쇄 등이 백오더 물량이 쌓이는 원
백오더 차량은 특히 미국 인플레이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가 글로벌 고
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국 내
객 주문에도 불구, 출고하지 못한 백오
전기차 판매량 감소분과는 비교가 되
더 물량이 지난 8월 말 기준 총 100만
◆ 백오더 문제 심각하지만 전사적 대
지 않을 정도로 파괴력이 커 현대차가
3000대에 달한다.
응책 마련은 ‘미흡’
전사적 차원에서 백오더 문제를 시급
68
November 2022
백오더란 주문을 받았는데도 기한
인이라고 지목했다.
현대차의 백오더 적체 현상은 연간
실적을 뒤흔드는 파괴력이 있지만 현
오더 물량 100만3000대와 비교하면 큰
부품 수급난은 차량 생산에 관한 근본
대차는 좀처럼 백오더 해법 찾기가 쉽
차이를 보인다.
적인 문제”라며 “단기간에 해결되는 문
지 않은 모습이다. 당장 현대차 내부적
물론 IRA는 판매에 직접 타격을 주
제는 아니지만 대체 부품을 찾거나 수
으로도 백오더 문제보다는 IRA 도입에
기 때문에 생산 차질인 백오더와는 차
급의 해법을 찾는 등 다각도로 해법을
따른 미국내 전기차 판매 감소 현안에
원이 다르다고 볼 수 있지만 백오더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더 치중하는 장면도 엿보인다.
획기적으로 줄이면 IRA 손실분을 얼마
단적으로 현대차 정의선 회장은 지 난 8월 23일과 지난달 21일에 연이어 2차례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정 회장이 한 달이 채 안되는 주기로
든지 만회할 수 있다는 주장도 들린다.
그러나 현대차의 대량 백오더 문제 해결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현대차는
IRA는 특히 미국 정부를 움직여야
2020년 차량용 전선 다발인 와이어링
하는 사안으로 현대차 같은 민간 기업
하네스가 부족해 백오더가 급증한 이
차원의 해법은 거의 없다는 지적이다.
래 지난해에는 차량용 반도체 부족이
두 번이나 미국을 방문한 것은 극히 이
전문가들은 이런 이유로 정의선 회
례적이다. 현대차 측은 정 회장 출장이
장이 IRA 못지 않게 백오더 물량 장기
올해에도 역시 차량용 반도체와 연
미국 LA판매법인 점검 같은 IRA 대응
화 문제에도 본질적인 대책 마련에 적
료탱크 부족이 백오더를 촉발한 것으
이 주 목적이라고 밝혔다.
극 나서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는다.
로 알려졌다. 부품 명칭만 바뀔 뿐 3년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일부에선 IRA는 ‘미래의 위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기’인 반면 백오더 물량 증가는 ‘눈앞의
“정 회장이 백오더를 바라보는 관점이
위기’로 실적에 미치는 파장은 백오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RA의 해결에
현대차는 지난 3월 주주총회에서 공
쪽이 더 크다고 주장한다. 지난해 연간
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유예기간 등
급망 대책으로 차량별 반도체 최적 배
으로 현대차와 기아 등 현대차그룹이
으로 당장 해법이 보이는 문제다”고 밝
분과 대체 소자 개발 등에 나서겠다고
미국에서 판매한 전기차 실적은 총 4만
혔다.
밝혔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공급
6300대 정도로 현대차 단일 기업의 백
박 교수는 “하지만 차량용 반도체 등
째 ‘부품 공급망 부족’ 사태는 변함없이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망에 숨통이 트일 조짐은 없어 보인다.
November 2022
69
ISSUE
이에 앞서 올 초에는
원들은 차량을 팔고
공급망 관리 전담 조
싶어도 팔 수 있는 차
직 신설과 협의체 신
량이 없을 정도다.
설 등도 내세웠지만
이 과정에서 신차
이 역시 뚜렷한 해법
대기시간이 갈수 록
으로 자리 잡지 못하
더 늘어나는 것이 문
는 모습이다.
제다. 단적으 로 아 반 떼
◆ ‘3년째 수급난’ 해
하이브리드나 싼타페
법 못 찾고 ‘노조 특근’
하이브리드 같은 차량
만 요청해
은 신차 계약 후 20개
이런 상황에서 현 대차는 백오더 해결을
월을 기다려야 차량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전경.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열쇠를 받을 수 있다.
위한 임시방편으로 노조 측에 특근 근
근무 강화가 본질적인 해법은 아니라
국내 일부 판매 직원들은 울산공장에
무를 더 확대하자는 쪽으로 분위기를
고 강조한다.
서 차량을 빨리 만들어 달라고 공장을
잡아가 주목된다.
현대차 노조 관계자는 “이미 조합원
항의 방문하는 사태까지 빚어졌다.
실제 현대차 울산공장 노사기획팀
들이 차량 생산을 늘리기 위해 특근도
은 노조를 상대로 백오더를 줄이기 위
하면서 적극 나서고 있다”며 “생산 차
해 유연근무가 답이라고 제안했다. 현
질의 원인을 노조의 근무시간으로 돌
업계 한 관계자는 “부품 수급난 이전
대차 노사기획팀은 노조를 상대로 사
리고 있는데 진짜 문제는 차량용 반도
만 해도 미국 현대차 딜러들은 2주 정
측 입장이나 중요 현안을 전달하는 역
체 같은 부품의 원활한 수급이다”고 밝
도 차량 재고를 갖고 있었다”며 “그러
할을 맡는다.
혔다.
나 현재는 5일치 재고 밖에 없고, 그마
미국 현지 판매 딜러들도 백오더 해 결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현대차 노사기획팀은 최근 배포한 유
이 관계자는 “부품 공급망 문제를 사
인물에서 “당장 수급이 어려운 부품에
측이 3년이라는 시간 동안 제대로 해결
대해서는 결품 통과 후 후장착(리워크)
하지 못했는데 이를 마치 노조가 생산
일부에선 미국 뿐 아니라 한국 고객
등 유연성을 발휘해야 한다”며 “확보된
에 적극 나서지 않아 대규모 백오더가
들의 현대차 이탈 현상도 확대될 수 있
부품으로 최대 생산 추진을 위해 라인
생긴 것처럼 주장하는 모양새”라고 지
다고 본다.
별 단독 특근 등 탄력적 라인을 운영할
적했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장 변동성 확대와 연계해 판 매 호조 차종에 대한 원만한 증량 협의 등 노사가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덧붙 였다. 그러나 현대차 노조는 사측의 유연
70
November 2022
저도 고객들이 기다리지 못해 이탈하 는 모습이 자주 벌어진다”고 밝혔다.
최근 수입차를 구입한 한 소비자는 “현대차의 인기 차종은 18개월에서
◆ 백오더→출고 장기화→고객 이탈,
24개월씩 기다려야 한다고 하는데, 이
악순환 가중
기간이면 새 모델이 나올 수도 있다”며
현대차의 대규모 백오더 지속 현상은
“현대차를 1년 넘게 기다려야 살 수 있
자칫 고객들의 현대차 이탈을 부를 수
다는 점은 고객을 고려하는 처사가 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당장 판매 직
니다”고 밝혔다.
3년째 계속되는 공급망 부실…왜 해결 안되나
현
대차의 공급망 관리가 언제쯤 원
기아의 경우 차량 연료탱크 수급에도
사로부터 와이어링 하네스를 공급 받
활하게 가동되며 신차 출고 기간
문제가 생겨 전반적인 완성차 생산이
았는데 코로나19 확산으로 협력사들이
을 줄일 수 있을지 초미의 관심사다.
늦어지고 있다.
공장을 가동하지 못하며 와이어링 하
현대차 백오더(주문 대기) 차량이 전
이는 역대 최악의 차량 출고 장기화
세계적으로 100만대가 넘는 것으로 드
로 이어지며 소비자 피해가 커지는 모
러났는데 가장 큰 원인이 부품 수급난
습이다. 일부 인기 차종은 차량 출고 기
2021년에는 와이어링 하네스 대신
이기 때문이다.
간이 아예 18개월 이상으로 길어져 현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직격탄을 맞
부품 수급난은 특히 최근 3년째 계속
대차그룹 고객 이탈 현상까지 나타나고
기도 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량용
반복되는 문제인데도 현대차그룹은 수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 현대차그룹은
반도체 대신 컴퓨터나 휴대폰 반도체
급난의 대상 부품만 바뀔 뿐 근본적으
부품 공급난에 대해 속시원한 해결책
수요가 급증하며 현대차그룹의 차량용
로 수급난 자체에서 빠져나오지 못하
을 찾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반도체 조달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올
고 있다.
현대차그룹의 부품 공급난은 2020년
네스가 없어 현대차 생산라인이 조업 을 멈추는 긴급 사태까지 나왔다.
해에도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은 여전
실제 현대차는 2020년 와이어링 하
2월 중국발 ‘와이어링 하네스’ 수급난
네스를 제대로 조달하지 못해 심각한
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일종의 전선 다
최근엔 기아 생산라인이 또 다른 부
생산차질을 빚은 이래 2021년에는 차
발을 뜻하는 이 부품은 차 내부의 각종
품난으로 멈췄다. 차량용 연료탱크를
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또 다시 백오
전기장치에 전기신호를 전달하는 혈관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가 납품을 중단
더가 쌓인 바 있다. 올해에도 차량용 반
역할을 맡는다.
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화물연대 파업
도체 수급난은 여전한 숙제로 여기에
현대차는 원래 중국 내 2~3개 협력
히 계속되는 문제다.
으로 원재료까지 제때 공급받지 못했
November 2022
71
ISSUE
현대자동차그룹 신차 대기 기간 (자료 제공=겟차/그래픽=뉴시스)
고, 악재가 더 겹쳤다는 진단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공급망 문제가 3년째 반복되고 있는데도 전혀 개선되
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공급망 내재화 등 근본적인 대책 마 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주총회에서 “반도체의 안정적인 물량 확보를 위해 글로벌 반도체사와의 협업 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부품수 축
지 않고 있다”며 “국내에서 제대로 조
한국무역협회는 “코로나19로 인한
달이 안된다면 동남아 등지로 부품 공
국제 분업 체계 취약성이 부각되고 첨
급처를 다변화 해야 하는데 현대차그룹
단 산업 발전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
장 사장은 이어 “핵심부품 소싱 이원
의 여러 속사정이 얽히며 이 역시 쉽지
하는 등의 이유로 국가별 공급망 내재
화, 현지화 확대 등 공급망 체계도 개편
않다”고 말했다.
화 움직임이 확대하고 있다”며 “기업들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이은 부품난으로 현대차그룹의 신 차 출고 기간이 줄줄이 지연되며 소비
도 경제 논리로 대응하며 실리를 챙겨 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와 공용화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밝 힌 바 있다.
하지만 6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현 대차그룹의 부품 공급난은 숨통이 트
자들의 원성도 높아지고 있다. 최근 현
현대차그룹은 최근 그룹 내 반도체
이지 않고 있다. 현대차는 2분기 경영
대차를 구매한 소비자 A씨는 “GV80을
전략을 조율하는 조직(반도체전략 태
실적 발표에서도 주주들에게 “부품 수
주문하니 30개월을 기다리라고 해서
스크포스)을 신설하는 등 뒤늦게 본질
급 완화에 따른 점진적 생산 확대를 기
어이가 없었다”며 “현대차그룹의 생산
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대한다”고 밝혔지만 희망사항에 그친
차질이 결국 오랜 고객들의 피해로 이
72
November 2022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지난 3월 주
다는 지적이다.
고객들 커지는 피로도…현대차 이탈 속도 붙나
현
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넘은 가운데 신차 출고 대기 기
제네시스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현
간이 계속 길어지며 고객들의 현대차
대차가 진짜 너무한 거 아니냐”며 “대
업계 한 관계자는 “같은 현대차 노조
구입 피로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기기간이 늘어나면 가격을 내려주든가
원이지만 판매 담당 노조원들은 차량
해야 하는데 오히려 가격은 더 오르고
을 판매해야 인센티브도 받는데 차량
있다”고 밝혔다.
이 제때 나오지 않아 판매를 못하니 생
대자동차의 백오더가 100만대를
신차 구매 플랫폼인 겟차 등에 따르 면 현대차그룹의 주요 모델은 계약 후 차량 키를 받기까지 평균 17개월이 걸
업사원들은 판매 차량 확보에 큰 어려 움을 겪고 있다.
또 다른 회원은 “계약은 받고 출고
계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오죽했
기간은 안 지키면서 자기들은 10원 한
으면 생산공장을 방문해 같은 노조원
현대차 인기 모델인 아반떼 하이브
장 손해를 안보려 한다”며 “자신들이
들에게 빠른 생산을 요구하겠느냐”고
리드와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이보다 훨
빡빡하게 생산 일정을 잡아놓고 계속
말했다.
씬 긴 24개월 이상이 기다려야 차키를
외부요인 탓만 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받을 수 있다. 제네시스 GV80은 트림에 따라 16~30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특히 현대차 백오더가 100만대를 넘
일부 고객들은 아예 현대차 출고 기 간을 기다리지 못하고 중고차나 수입 차로 갈아타고 있다.
는 상황이어서 소비자들의 현대차 출
전기차 커뮤니티의 한 회원은 “아이
고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는 계속 커
오닉 5 계약을 걸었는데 대기기간이 너
지고 있다. 계약 후 차키 수령에만 2년
무 길어 폴스타2 프리컨을 잡았다”고
넘게 걸리다보니 “차량을 받자마자 중
밝혔다.
고차가 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렇다 보니 현대차 잠재 고객들의 이탈 우려도 커진다. 최근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계약한 소비자 A씨는 “10년 된 중고차가 잔고
현재 국내에서 생산하는 차량의 65%는 해외로 수출되며, 나머지 35% 만 국내에서 유통된다. 현대차의 백오더 문제점은 미국 현지 판매 딜러들까지 시급한 해결을 요구하 고 나설 정도다. 미국 현대차 딜러들은 “차가 없어 못 팔고 있다”며 “팰리세이드와 제네시스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의 백오더 물
같은 인기 모델을 한국에서 만드는 대
량은 내수 67만1000대, 수출 33만
로 미국으로 보내달라”고 요청하는 것
2000대로 총 100만3000대에 달한다.
으로 알려졌다.
백오더 문제는 현대차 판매법인과 생 산공장 간 갈등으로 확산되고 있다.
박철완 서정대 자동차학과 교수는 “신차 출고 대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고
장이 많고 아이도 있어 차를 바꿔야 한
최근 현대차의 국내 일부 판매직원
객 불만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현대
다”며 “중고차를 사기도 애매한데 18개
들이 울산공장을 직접 방문해 차량을
차는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대응 전
월이나 기다려야 한다니 신차를 사는
빨리 생산해달라고 항의하는 초유의
략을 세워야 한다”며 “수급 가능한 부
건지 나 스스로 헷갈린다”고 말했다.
사태가 불거진 것이다. 공급망 문제로
품으로 일단 차량을 출고하고 서비스
다양한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도
가뜩이나 생산이 오래 걸리는데 그마
센터를 통해 업그레이드를 해주는 방식
신차 대기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글
저 대부분 수출로 빠지다보니 국내 영
도 검토할 만하다”고 밝혔다.
November 2022
73
ISSUE 푸르밀 사업 종료
‘범롯데가’ 유업체 푸르밀 철수 …롯데그룹 우유사업 향배는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코로나19 등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내달 10일 사업을 종료할 예정이다. 사진은 18일 오후 인천의 한 편의점에 푸르밀 제품이 진열돼 있다.
범
이 있다.
업을 종료하기로 한 가운데, 롯데
분사 당시 고(故) 신격호 롯데그룹 명
그룹의 우유 사업 향배에 관심이 쏠리
예회장의 동생인 신준호 회장이 지분
고 있다.
을 100% 인수했다. 지난해 말 신 회장
롯데그룹의 유가공 사업은 분사 후
의 퇴임 이후에는 그의 둘째 아들인 신
롯데제과(당시 롯데푸드)가 2010년 인
동환 대표가 단독으로 경영하고 있다.
수한 파스퇴르를 중심으로 이어갈 방
롯데가 유제품 기업 푸르밀이 사
푸르밀은 10월 1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400여명에 달하는 전직원에게 사
그러나 롯데지주 측은 “사업 인수 재 검토나 협력 등 (푸르밀에) 관여할 계획 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업 종료와 정리해고를 통지했다. 적자
2018년도부터 시작된 적자행진에 푸
침이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2007년 계
가 누적됐다는 이유다. 푸르밀이 통보
르밀은 매각을 시도했지만 이마저도 불
열 분리한 이후로 푸르밀과 별다른 사
한 사업 종료 및 정리 해고일은 11월
발 되면서 폐업 카드를 꺼내든 것으로
업적 교류도 없었다”며 “우유 사업은
30일이다.
보인다.
파스퇴르가 맡아 이미 운영 중”이라고
푸르밀은 1978년 설립된 롯데우유가
지난달 LG생활건강에 매각을 추진
모태로, 2007년 롯데그룹에서 분사했
했지만 실패했고, 이후 SPC그룹에도
다. 분사 이후에도 사명을 롯데우유로
협상을 시도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
유지하다 2009년 롯데그룹의 브랜드 사용 금지 요청에 푸르밀로 변경했다. 대표 제품으로는 ‘가나초코우유’, ‘비 피더스’, ‘검은콩이 들어 있는 우유’ 등
74
November 2022
설명했다. 저출산 영향으로 유업계가 전반적으 로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롯데제과가
일각에서는 푸르밀이 범 롯데가인
굳이 폐업 수순을 밟게 된 푸르밀을 떠
만큼 일각에선 롯데그룹이 막판에 푸
안을 이유는 없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르밀을 품을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얘기
롯데제과 파스퇴르도 저출산 여파로
도 나오고 있다.
최근 이유식 사업을 접었다.
◆ “45년 역사 ‘푸르밀’도 접었는데” 유
낸 이후 2020년 767억원 적자, 2021년
아직 시간이 남긴 했지만 2026년에
가공업계 위기감 고조
779억원 적자, 올 1분기 222억원, 2분기
는 더욱 큰 위기가 유업계에 찾아올 수
199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있다는 걱정도 나온다. 유럽연합(EU)과
45년간 유가공 사업을 이어오던 푸르 밀이 전격 사업 종료를 결정하자 동종
매일유업은 지난해 우유 사업이 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
업계에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누적
닌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의 성과를
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입산 유제품
된 적자로 인해 사업을 접은 푸르밀의
바탕으로 지난해 매출액 1조5519억원,
이 국내 시장을 점령하면서 ‘제2의 푸
경우가 남 일 같지 않다”는 우려 섞인
영업이익 878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르밀’이 나올 수 있다는 고민이다.
얘기가 나온다.
동기대비 6.07%, 1.51% 소폭 증가한 정
푸르밀의 사업 종료 소식에 유가공업
도에 그쳤다.
본업(우유 제품)만 고집하다 사업을 접은 푸르밀 사태를 다른 식품 기업들
계는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서울
하지만 올 들어 원부자재 비용 증
이 반면 교사로 삼아야 한다는 목소리
우유협동조합을 비롯해 남양유업과 매
가 등으로 1분기 170억(-4.21%), 2분기
도 나온다. 신성력 동력 발굴에 꾸준히
일유업 등 유업계 빅3 업체들의 상황도
138억(-45.10%) 등의 영업 이익을 기록
힘써야 한다는 제언이다.
녹록지 않다.
했다. 증권가에서는 매일유업이 전년대
업계 관계자는 “실적 하락을 겪고 있
비 16.82% 감소한 730억원의 영업이익
거나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성과를 내
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
지 못하는 식품 기업들은 푸르밀 사태
우유 시장에서 점유율 40% 이상 을 차지하고 있는 서울우유의 경우 지 난해 매출액 1조 8434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대비 5% 증가했지만 영 업이익은 2% 감소했다. 남양유업의 경우 2019년 전년대비 95.14% 감소한 4억원의 영업이익을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업체
로 위기감이 높은 상황”이라며 “수년째
들은 우유를 기반으로 한 고수익 제품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무학·마니커를
출시 및 케어푸드 시장 진출, 건강긴능
비롯해 해외 사업에서 아직 마이너스
식품, 영양균형식 사업 등을 추진하고
실적을 내고 있는 풀무원 등은 위기 극
있지만 아직 이렇다 할 가시적 성과는
복 방안을 찾을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말했다.
November 2022
75
MEMORIAL 故 이건희 회장 2주기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2주기 …홍라희·이재용·김승연 등 추모식 참석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고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별
김 회장은 아들인 김동관 부회장, 김
삼성이 ‘한국의 삼성’에서 ‘세계의 삼
세 2주기 추모식이 10월 25일 경
동원 부사장, 김동선 전무 등과 함께 선
성’으로 변모하기 시작한 것은 고(故)
기 수원시 이목동 가족 선영에서 엄수
영을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이건희 회장의 1993년 프랑크푸르트
됐다.
이 회장은 지난 2014년 5월 서울 용
이날 추모식에는 이 회장의 아내 홍
산구 자택에서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 아들 이재용
뒤 6년 5개월을 투병하다 2020년 10월
삼성전자 부회장, 첫째 딸 이부진 호텔
25일 별세했다.
‘삼성 신경영’ 선언 이후라고 말해도 과 언이 아니다. 이 회장은 1993년 6월 7일 임원과 해 외주재원 등 200여 명을 프랑크푸르트 캠핀스키 호텔로 소집해 “삼성은 이제
신라 사장, 둘째 딸 이서현 삼성복지재 단 이사장, 사위 김재열 삼성경제연구
◆ 생각중독자 이건희, ‘세계의 삼성’
양 위주의 의식, 체질, 제도, 관행에서
소 사장 등 유족과 한화 김승연 회장
꽃피우다
벗어나 질 위주로 철저히 변해야 한다”
“마누라와 자식만 빼고 다 바꾸라.”
등이 참석했다.
76
November 2022
고 강조했다.
그 결과 삼성은 1997년 한국 경제가
던 것으로 전해진다. 인재 제일의 철학
에 힘을 보탰다. 지난 2018년 평창 동계
맞은 사상 초유의 IMF 위기와 2009년
을 바탕으로 ‘창의적 핵심 인재’를 확보
올림픽을 유치한 것도 그의 꾸준한 스
금융 위기 속에서도 성장을 거듭했다.
하고 양성하는 데 힘썼다.
포츠 외교가 일조했다는 평이다.
1987년 회장에 오른 이래 삼성의 매
그는 학력과 성별, 직종에 따른 불합
각계 오피니언 리더들은 이건희 회장
출액은 취임 당시 10조원에서 2018년
리한 인사 차별을 타파하는 열린 인사
타계 이후 ‘사업가’를 넘어 ‘철학자’이자
387조원으로 약 39배 늘었다. 이익은
를 지시했고, 삼성은 이를 받아들여 ‘공
‘사상가’, ‘예술가’로 그를 추모했다.
2000억원에서 72조원으로 359배, 주식
채 학력 제한 폐지’를 선언했다.
시가총액은 1조원에서 396조원으로 396배나 증가했다. ‘삼성’의 브랜드 가치도 2021년 746억 달러로 글로벌 5위를 차지했다. 1992년
이우환 화백은 문예지 월간문학
또 인재 확보와 양성을 기업경영의
2021년 3월호에 실린 ‘거인이 있었다’
가장 중요한 과업으로 인식했고, 세계
라는 제목의 추모글에서 “내겐 이건희
각국의 다양한 문물에 대한 지식과 경
회장은 사업가라기보다 어딘가 투철한
험을 갖춘 글로벌 인재를 양성했다.
철인(哲人)이나 광기를 품은 예술가로
이후 20년간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기
인재 육성과 함께 이건희 회장은 기
록 중인 D램을 비롯해, 삼성이 만드는
술을 경쟁력의 핵심으로 여겨 기술 인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도 이건희
제품 중 20개 품목이 월드베스트 상품
력을 중용함으로써 기업과 사회의 기
회장의 생전 기부 사연에 대해 “고인은
이다.
술적 저변을 확대했다.
기업인이라기보다 철학자였다”고 밝혔
생각됐다”고 회고했다.
혁신의 출발점을 ‘인간’으로 보고 ‘나
산업 불모지나 다름없던 1974년 반
다. 강준만 전북대 교수는 정신적 몸살
부터 변하자’고 강조한 그의 경영철학
도체 사업에 착수한 것도 인재·기술 중
을 앓을 때까지 고민하고 분석하라고
은 여전히 귀감이 되고 있다.
시 철학과 무관하지 않다. 그는 반도체
강조했던 고인에 대해 “성공적 결정을
이건희 회장의 경영철학은 ‘인간중
산업이 한국인의 문화적 특성에 부합
내린 생각중독자”라고 정의했다. 송재
시’와 ‘기술중시’를 토대로 질 위주 경영
하며, 한국과 세계 경제의 미래에 필수
용 서울대 교수 “’21세기 글로벌 초일류
을 실천하는 ‘신경영’으로 요약된다. 신
적인 산업이라 판단했던 것으로 전해
기업’의 원대한 비전을 제시한 비전가”
경영 철학의 핵심은 ▲현실에 대한 명
졌다.
라고 평했다.
확한 인식과 자기 반성을 통해 ▲변화 의 의지를 갖고 ▲질 위주 경영을 실천
사회공헌을 경영의 한 축으로 삼은 것도 당시에는 이례적이었다.
외신들도 지난 2020년 10월 당시 이 회장의 별세 소식을 전하며 “삼성
해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경쟁력을
삼성은 국경과 지역을 초월해 사회적
을 혁신기업으로 만든 선구자”(로이터),
갖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약자를 돕고 국제 사회의 재난 현장에
“한국을 대표하는 카리스마적인 경영
다. 이로써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세계
도 구호비를 지원하고 있다.
자”(NHK), “삼성그룹 중흥의 시조”(닛
초일류기업이 되자는 내용도 포함한다.
삼성사회봉사단을 1994년 출범시킨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
이래, 조직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
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의 발전에 공헌한다.” 이건희 회장의 이런 소신은 삼성의 ‘경영이념’에 그대로 드러난다. 특히 이 회장의 인재 사랑은 유별났
개하고 있다.
케이)라며 고인의 업적을 기렸다. 재계 관계자는 “고 이건희 회장은 시 대를 앞서가는 통찰력으로 삼성을 글
이건희 회장은 IOC(국제올림픽위원
로벌 기업으로 키우고, 한국 사회의 긍
회) 위원을 맡아 크게 활약하기도 했다.
정적 변화를 이끈 ‘대한민국 역사의 비
그는 1997년부터 올림픽 TOP(톱) 스폰
저너리(선지자·Visionary)’”라고 밝혔
서로 활동하는 등 세계의 스포츠 발전
다.
November 2022
77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2년 10월 31일 종가 기준
78
November 2022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3 M 삼성전자 회장
121,866.0
51
정몽익 59 M KCC 사장
4,273.9
2
홍라희 76 F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71,935.2
52
김남호 46 M DB손해보험 부사장
4,262.6
3
이부진 51 F 호텔신라 사장
58,014.6
53
정지완 65 M 솔브레인 대표이사
4,217.9
4
이서현 48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51,018.6
54
오정강 50 M 릭스솔루션 릭스솔루션 특별관계자
4,214.5
5
정몽구 83 M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38,021.2
55
곽동신 47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4,078.4
6
정의선 51 M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30,474.0
56
홍석조 68 M BGF리테일 회장
4,045.0
7
김범수 55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29,970.6
57
강정석 57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980.4
8
최태원 61 M SK 회장
27,864.1
58
구본학 52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929.0
9
조정호 63 M 메리츠증권 회장
21,224.7
59
구본준 70 M LG 부회장
3,891.3
10
구광모 43 M LG그룹 회장
19,876.6
60
정현식 61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3,867.9
11
서경배 58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17,902.3
61
김석수 67 M 동서식품 회장
3,854.2
12
김창수 60 M F&F 대표이사
16,407.7
62
이학수 75 M 전 삼성물산 고문
3,841.3
13
방시혁 49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15,913.2
63
진양곤 55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830.6
14
허재명 50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4,894.6
64
구본능 72 M 희성그룹 회장
3,794.0
15
정몽준 70 M 아산재단 이사장
12,795.9
65
이성엽 51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3,779.6
16
장병규 48 M 크래프톤 의장
12,662.2
66
구연경 43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631.7
17
서정진 64 M 셀트리온 회장
12,299.3
67
김홍국 64 M 하림 회장
3,606.2
18
정용진 53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1,652.8
68
허창수 73 M GS그룹 명예회장
3,570.6
19
이해진 54 M 네이버 GIO
10,389.9
69
김가람 43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3,553.1
20
최기원 57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0,314.8
70
김상헌 72 M 동서 고문
3,445.2
21
김택진 54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10,249.2
71
홍석현 72 M 전 중앙일보 회장
3,438.6
22
이재현 61 M CJ그룹 회장
9,883.7
72
박철완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404.9
23
김대일 41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9,797.8
73
김준기 77 M 전 DB그룹 회장
3,346.6
24
조영식 60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9,632.5
74
최규옥 61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3,322.7
25
방준혁 53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9,271.0
75
이강명 55 M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3,124.2
26
조현범 49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8,896.5
76
이수만 69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3,123.0
27
이상율 60 M 천보 대표이사
7,586.3
77
박순재 67 M 알테오젠 대표
3,121.3
28
신동빈 66 M 롯데그룹 회장
7,377.9
78
김정돈 67 M 미원상사 회장
3,119.7
29
이채윤 71 M 리노공업 대표이사
7,228.1
79
박진영 49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3,030.7
30
이동채 62 M 에코프로 대표이사
6,917.8
80
정지선 49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2,969.1
31
조현준 53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6,700.7
81
김용민 45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965.2
32
김성권 67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6,638.0
82
김덕용 64 M KMW 대표이사
2,925.7
33
박관호 49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6,579.5
83
전선규 63 M 미코 회장
2,871.3
34
정몽윤 66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6,549.4
84
박준경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859.9
35
정용지 51 M 케어젠 대표이사
6,506.2
85
담철곤 66 M 오리온그룹 회장
2,774.4
36
김영훈 69 M 대성그룹 회장
6,392.6
86
천종윤 64 M 씨젠 대표이사
2,729.0
37
류광지 55 M 금양 대표이사
6,318.4
87
박상일 63 M 파크시스템스 대표
2,697.4
38
김남구 58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5,715.4
88
이준호 57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2,696.3
39
구본식 63 M 희성그룹 부회장
5,579.9
89
박찬구 73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671.9
40
조현상 50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339.3
90
이웅열 65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613.3
41
김영식 69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236.6
91
조현식 51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2,601.9
42
정유경 49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5,156.3
92
이호진 59 M 전 태광그룹 회장
2,568.6
43
김승연 69 M 한화그룹 회장
5,117.2
93
송영숙 7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2,562.8
44
장형진 75 M 영풍 회장
4,900.1
94
김종희 45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560.2
45
정몽진 61 M KCC 대표이사 회장
4,774.1
95
이상훈 58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2,551.4
46
신동국 71 M 한양정밀회장
4,737.2
96
최창규 71 M 영풍정밀 부회장
2,539.7
47
조석래 86 M 효성그룹 명예회장
4,653.5
97
정기선 39 M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531.2
48
이화경 65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562.0
98
최윤범 46 M 고려아연 부회장(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495.2
49
함영준 62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4,514.5
99
전동규 51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2,485.2
50
이명희 78 F 신세계그룹 회장
4,453.9
100 조동혁 71 M 한솔그룹 명예회장
2,449.4
November 2022
7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최정운 68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2,443.9
151 강병중 82 M 넥센 회장
1,620.9
102 남승우 69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2,352.0
152 조좌진 59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619.3
103 최창원 57 M SK케미칼 부회장
2,284.4
153 조희원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617.0
104 장세준 47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278.5
154 허제현 43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1,612.3
105 성규동 64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276.9
155 이선호 31 M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1,602.6
106 박장우 59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2,273.4
156 최창근 74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601.6
107 서자원 59 F 천보 대표이사
2,267.0
157 허준홍 46 M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594.9
108 허용수 53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249.3
158 구형모 34 M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1,556.5
109 정상수 6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214.4
159 조원태 45 M 한진그룹 회장
1,545.4
110 임창완 59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181.3
160 서종현 36 M 대명에너지 대표
1,544.0
111 임종윤 49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2,166.8
161 오순택 75 M 동일산업 대표이사
1,543.1
112 이경열 55 M 성일하이텍 사장
2,137.3
162 윤석민 57 M 태영건설 부회장
1,537.9
113 김재영 48 M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2,131.4
163 김원일 46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530.9
114 허제홍 45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2,117.3
164 조현민 38 F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회장 차녀)
1,529.7
115 이충곤 77 M 에스엘 회장
2,096.5
165 장세주 68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522.9
116 신영자 79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087.1
166 장세환 41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516.1
117 김근수 73 M 후성그룹 회장
2,065.2
167 정교선 47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513.6
118 정석현 69 M 수산중공업 회장
2,058.0
168 이현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513.2
119 김철웅 54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2,037.8
169 정성이 59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510.3
120 구본상 51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014.9
170 이환철 45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1,509.0
121 이화영 70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960.3
171 이슬지 27 F 이상율 천보대표의 子
1,505.2
122 김상헌 58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1,959.2
172 정기로 58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1,503.6
123 이주성 43 M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942.4
173 김정훈 46 M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1,496.8
124 신동윤 63 M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1,940.4
174 김주원 48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482.4
125 임주현 47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1,939.8
175 안철수 59 M 국민의당 당대표
1,470.3
126 김병규 65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935.8
176 정성민 61 M 덴티움 대표이사
1,464.8
127 최정일 42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921.1
177 정몽규 59 M HDC그룹 회장
1,452.8
128 이용한 67 M 아이피에스 회장
1,914.5
178 오태봉 55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448.6
129 정몽열 57 M KCC건설 사장
1,912.5
179 손성은 54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428.7
130 이복영 74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910.1
180 이태성 43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425.9
131 김영민 76 M 서울도시가스 회장
1,901.0
181 양경훈 68 M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1,424.1
132 이장한 69 M 종근당그룹 회장
1,882.6
182 김창헌 41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411.2
133 김종원 69 M 원텍 회장
1,852.6
183 김병관 48 M 웹젠 대표이사
1,410.5
134 임종훈 44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1,850.1
184 권기범 54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407.3
135 이민주 73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821.4
185 윤재승 59 M 대웅제약 전 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1,401.8
136 김익래 71 M 다우기술 회장
1,810.3
186 서용수 41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398.8
137 김원우 28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1,810.0
187 홍석준 67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391.4
138 권원강 70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1,806.5
188 이순형 72 M 세아그룹 회장
1,382.7
139 현정은 66 F 현대그룹 회장
1,799.2
189 김호연 66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1,382.1
140 손주은 60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793.8
190 이준혁 54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375.3
141 홍라영 61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778.4
191 이준호 75 M 덕산그룹 회장
1,359.9
142 박영옥 60 M 스마트인컴 대표
1,743.5
192 황철주 62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1,358.3
143 이경환 61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743.4
193 홍원식 71 M 남양유업 회장
1,352.6
144 엄평용 64 M 유진테크 대표이사
1,707.8
194 양현석 51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347.1
145 이승훈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676.2
195 배용준 49 M 영화배우
1,335.2
146 안재일 59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1,661.9
196 이효근 58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1,330.3
147 김인주 63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1,653.5
197 김영찬 75 M 골프존 대표
1,330.0
148 김용주 6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1,650.0
198 조희경 55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329.5
149 홍종호 50 M 국전약품 대표이사
1,635.1
199 나성균 50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321.7
150 김기병 83 M 롯데관광개발 회장
1,631.6
200 정현호 59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317.3
80
November 202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김동관 38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317.0
251 이지훈 43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1,078.0
202 박용진 30 M 새빗켐 팀장(박민규 새빗캠 대표 차남)
1,306.3
252 구본진 47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070.8
203 박민규 62 M 새빗켐 대표
1,304.1
253 김진동 55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1,070.0
204 유명훈 49 M 풍원정밀 대표
1,301.7
254 박정원 59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069.1
205 김돈한 56 M 비씨엔씨 대표
1,298.4
255 곽노권 83 M 한미반도체 회장
1,067.1
206 양주환 69 M 서흥 대표이사
1,275.4
256 오춘택 61 M 노바텍 대표이사
1,058.0
207 강호찬 50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275.0
257 구자은 57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056.3
208 강동환 49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274.3
258 김진용 65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054.6
209 김형준 47 M 크래프톤 PD
1,260.4
259 이준각 73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1,053.9
210 신상렬 28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248.0
260 박헌서 83 M 한국정보통신 회장
1,052.5
211 허일섭 67 M 녹십자 회장
1,247.8
261 최성환 40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051.7
212 윤지원 36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245.8
262 이우성 43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051.7
213 허진수 68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244.4
263 박한오 59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1,048.9
214 민동욱 51 M 엠씨넥스 대표
1,240.7
264 이명근 77 M 성우하이텍 회장
1,041.3
215 허태수 64 M GS그룹 회장
1,237.8
265 이은백 48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1,038.1
216 단재완 74 M 한국제지 회장
1,237.6
266 이현용 52 M 에이치피오 대표
1,036.1
217 성기학 74 M 영원무역 회장
1,237.0
267 장세욱 59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1,030.5
218 송무석 66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236.9
268 유용욱 33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1,028.1
219 이우현 53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226.5
269 최은아 48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1,025.0
220 김승연 39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221.6
270 임중규 46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1,024.4
221 신동원 63 M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1,220.1
271 허세홍 52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1,024.2
222 승은호 79 M 코린도그룹 회장
1,217.3
272 최내현 5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1,024.1
223 전성호 62 M 솔루엠 대표이사
1,216.8
273 유용환 47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023.0
224 정종민 53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1,215.8
274 최윤소 62 M 티앤엘 대표이사
1,018.8
225 서종만 34 M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동생
1,215.5
275 정현규 64 M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1,018.7
226 성상엽 49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209.9
276 오준호 67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1,016.5
227 허남각 83 M 삼양통상 회장
1,200.7
277 김민찬 32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1,009.2
228 이경후 36 F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1,194.9
278 이명희 72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1,006.1
229 조현아 47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1,193.5
279 김동헌 56 M 유일로보틱스 대표
1,000.1
230 송정석 73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189.5
280 허기호 55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999.4
231 최평규 69 M S&T그룹 회장
1,189.0
281 허광수 75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997.3
232 김대영 50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175.9
282 강덕영 74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995.8
233 장기영 53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175.2
283 허진수 44 M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992.3
234 허경수 64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158.2
284 정몽원 66 M 한라건설 회장
992.1
235 박문덕 71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158.0
285 정성재 54 M 클래시스 대표
990.8
236 윤성태 57 M 휴온스 부회장
1,141.1
286 남궁훈 49 M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987.3
237 장경호 63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132.7
287 심충식 64 M 선광 부회장
986.2
238 허명수 66 M GS건설 상임고문
1,131.0
288 이순섭 53 M 코웰패션 사내이사
986.2
239 임병철 62 M 한불화장품 회장
1,120.8
289 Alex S. Kim 53 M 에이치엘비 임원
984.2
240 이형환 54 M 모트렉스 대표이사
1,114.9
290 이원준 37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979.3
241 서재희 85 M 방림 명예회장
1,105.6
291 허연수 60 M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978.6
242 원국희 88 M 신영증권 회장
1,101.3
292 위재곤 72 M 아바코 회장
975.3
243 최창영 77 M 고려아연 명예회장
1,097.8
293 김명희 62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972.8
244 배종식 70 M 월덱스 대표이사
1,097.3
294 이정훈 68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971.5
245 한현옥 61 F 클리오 대표이사
1,097.2
295 김창한 47 M 크래프톤 대표이사
966.1
246 김형육 76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095.6
296 홍수정 58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958.5
247 정대택 52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093.4
297 최재원 58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956.6
248 김현태 45 M 보로노이 대표
1,087.3
298 오세영 58 M 코라오홀딩스 회장
955.4
249 정수홍 66 M 에스앤에스텍 대표
1,085.9
299 한승수 74 M 제일약품 회장
952.7
250 구본엽 49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078.1
300 황해령 64 M 루트로닉 대표이사
950.3
November 2022
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송병준 45 M 게임빌 대표이사
947.2
351 구자열 68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806.4
302 임일지 51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946.6
352 이재환 54 M 톱텍 대표이사
805.6
303 이만득 65 M 삼천리 회장
944.1
353 이욱진 52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804.9
304 임상민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941.1
354 조덕수 55 M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804.1
305 이재웅 53 M 쏘카 대표
940.0
355 김혜경 73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800.7
306
939.0
356 이연재 69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790.4
307 윤상현 47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938.0
357 오영주 62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786.6
308 윤종국 67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935.0
358 구동휘 39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786.5
309 김진욱 52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933.3
359 서영우 49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84.1
310 이유정 50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930.4
360 서태선 70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777.4
311 허서홍 44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925.0
361 이병구 75 M 네패스 대표이사
773.5
312 박선순 60 M 다원시스 대표
924.1
362 권혁운 71 M 동서산업 회장
772.8
313 허승조 71 M 前 GS리테일 부회장
923.5
363 김철호 58 M 엘디티 대표이사
772.1
314 지희환 49 M 펄어비스 등기임원
920.8
364 유승교 61 M 위드텍 대표
769.4
315 구미정 66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18.6
365 함창호 83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766.4
316 구연제 31 F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906.6
366 김은정 43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765.0
317 박영준 50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906.3
367 이상원 67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759.9
318 권상준 63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902.9
368 정연길 56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758.8
319 김선혜 50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899.4
369 박지원 56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751.3
320 김훈택 55 M 티움바이오 대표
898.8
370 김은선 63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749.9
321 임종현 56 M 에이프로 대표이사
896.7
371 이병욱 59 M 팜스빌 대표
749.2
322 김철영 57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896.5
372 전성욱 63 M 와이엠티 최대주주
747.5
323 구연수 25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893.1
373 김재경 74 M 인탑스 대표이사
747.5
324 윤재민 55 M 펄어비스 부사장
890.6
374 김응상 69 M 한농화성 대표이사
745.8
325 김재진 60 M 이오플로우 대표
890.1
375 최창호 71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742.9
326 유영욱 33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887.2
376 정도언 73 M 일양약품 회장
741.9
327 유준원 47 M 텍셀네트컴 대표
885.9
377 이준호 61 M 에스피지 대표이사
741.0
328 김병수 52 M 로보티즈 대표
885.8
378 조삼열 64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739.0
329 이명애 66 F 씨에스윈드 대주주
884.5
379 박상우 52 M 에이티젠 대표이사
738.5
330 김기록 53 M 코리아센터 대표
877.8
380 김종구 72 M 파트론 대표이사
738.4
331 조문수 63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875.4
381 김정민 38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734.4
332 원종석 60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867.2
382 한혜연 74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734.4
333 김정근 61 M 오스코텍 대표이사
867.0
383 유상덕 62 M 삼탄 회장
731.1
334 허동수 78 M GS 등기이사
857.0
384 표인식 51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728.8
335 최영근 34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854.8
385 허희수 43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26.6
336 박희원 72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849.8
386 이학연 59 M 아주스틸 대표
726.3
337 김상면 75 M 자화전자 대표
839.4
387 이세용 72 M 이랜텍 대표이사
718.7
338 조대웅 53 M 셀리버리 대표이사
838.3
388 최승환 66 M 프로텍 대표이사
718.6
339 윤재용 62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837.3
389 문광영 55 M 셀트리온 임원
717.7
340 안갑원 84 M 성광벤드 회장
834.0
390 구자훈 74 M LIG손해보험 회장
717.7
341 장세홍 55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833.6
391 형인우 49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715.4
342 홍승표 62 M 성일하이텍 대표
833.4
392 이주환 24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713.9
343 오종택 61 M 인선이엔티 회장
830.9
393 구자균 64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712.5
344 구본걸 64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829.8
394 이제중 57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710.4
345 홍석표 42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828.5
395 이정훈 44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710.2
346 장순상 77 M 비츠로그룹 회장
824.6
396 임혜옥 63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709.3
347 구본욱 44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20.5
397 이동기 49 M 올릭스 대표
707.1
348 구자용 66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819.4
398 양홍석 40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707.1
349 박진원 53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813.2
399 김도형 41 M 노터스 대표이사
706.8
350 노시철 67 M 인터로조 대표
807.3
400 허인영 49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705.1
82
류진
63 M 풍산그룹 회장
November 202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최한수 42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705.0
451 김영봉 68 M 모토닉 회장
402 장현국 47 M 위메이드 대표이사
702.2
452
403 박성찬 58 M 다날 회장
700.9
453 박재돈 85 M 한국파마 사내이사
629.1
404 최완규 63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700.7
454 이기형 58 M 인터파크 회장
626.0
405 오치훈 47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699.3
455 주숭일 72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624.1
406 김록희 7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699.2
456 이상웅 63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622.9
407 강삼권 55 M 포인트모바일 사장
697.9
457 박덕영 61 M 유티아이 대표이사
622.7
408 최영호 57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693.5
458 김한준 49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617.8
409 김석환 47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690.6
459 Scott Samuel Braun 41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617.5
410 문덕영 62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690.4
460 정혜신 64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616.6
411 김영문 37 M 푸드나무 대표
690.3
461 최우각 66 M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616.5
412 정경순 66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687.6
462 심장식 68 M 선광 최대주주
615.5
413 최재호 60 M 무학 대표이사
683.9
463 오유인 71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610.8
414 오길봉 59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683.7
464 강민준 44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610.7
415 전세호 65 M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681.5
465 유중근 77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608.2
416 정규동 48 M 가온칩스 대표
681.2
466 이도훈 51 M 펌텍코리아 대표
607.6
417 정승규 57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678.3
467 최석림 54 M 피코그램 대표
604.7
418 정석원 17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677.6
468
419 정서윤 15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677.6
469 박명순 67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604.4
420 황성일 55 M 네온테크 대표이사
676.7
470 조승진 64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604.1
421 유범령 35 M 모비데이즈 대표
674.4
471 김태영 28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603.6
422 성장현 60 M 다나와 대표이사
671.9
472 담서원 32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03.2
423 고석태 67 M 케이씨텍 대표이사
670.2
473 이상익 40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603.0
424 이인옥 50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67.4
474 이원준 43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599.4
425 김명자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667.4
475 윤재훈 60 M 알피코리아 대표(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차남)
597.6
426
667.2
476 황창연 67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96.8
427 성도경 63 M 비나텍 대표이사
665.8
477 이광식 74 M 환인제약 회장
596.0
428 조정일 59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665.2
478 김영훈 45 M 아이씨에이치 대표
595.8
429 길상필 55 M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
661.3
479 김민용 54 M 이엔드디 대표
595.6
430 구혜원 62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661.3
480 윤여원 45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593.6
431 최은영 59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660.7
481 곽영필 83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589.7
432 김동녕 76 M 한세실업 회장
659.8
482 김영대 79 M 대성 회장
589.6
433 ZHOU YONGNAN 55 M GRT 대표이사
658.4
483 신용철 61 M 아미코젠 대표이사
585.5
434 김준식 55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653.4
484 민선식 62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583.9
435 서민정 30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653.3
485 진기수 64 M 엔시스 대표이사
580.9
436 조동훈 41 M 하나제약 대표
653.2
486 서형수 51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580.5
652.6
487 안성호 53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580.4
438 임무현 79 M 대주전자재료 회장
652.5
488 김영아 54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577.9
439 문용식 62 M 나우콤 대표이사
651.8
489 장세희 53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577.7
440 구철모 59 M JTC대표이사
651.1
490 허정석 52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577.0
441 유양석 62 M 한일이화 부회장
649.7
491 서홍민 56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576.8
442 홍성천 61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648.9
492 이경하 58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575.7
443 허철홍 42 M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645.6
493 단우영 42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574.7
444 김문희 93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644.4
494 홍승성 58 M 前 큐브엔터 대표
573.2
445 김기린 55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643.7
495 단우준 40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571.0
446 이환근 70 M 대륭종합건설 회장
641.6
496 장세명 53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569.2
447 하승봉 48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638.0
497 박정진 56 M 이녹스 이사
569.0
448 구본호 46 M 범한판토스 대주주
634.4
498 이민규 35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565.6
449 김승범 34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633.6
499 김소영 4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565.2
450 김희용 79 M 동양물산기업 회장
631.6
500 김영재 62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564.9
437
정준
윤영
58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57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김담
이인
631.4
56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51 M 인화정공 대표이사
629.9
604.5
November 2022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윤종찬 62 M 비엠티 대표이사
564.4
551 조남호 70 M 한진중공업 회장
519.0
502 임창욱 72 M 대상그룹 명예회장
564.3
552 한대근 61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518.3
503 고광표 51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564.1
553 장진이 44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518.2
504 김재영 53 M 제테마 대표
563.1
554 장진혁 45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518.2
505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561.8
555 임익성 66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518.0
506 이민호 41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560.9
556 정승혜 45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517.4
507 유일한 50 M 파세코 이사
560.1
557 허윤홍 42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516.5
508 권오수 63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558.0
558 김영호 77 M 일신방직 회장
516.3
509 김병진 44 M 라이브플렉스 대표
557.5
559 이주영 54 M 에스제이그룹 대표
516.2
510 김익환 45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556.9
560 이영호 56 M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515.9
511 김준섭 57 M 피엔티 대표
556.6
561 김진희 55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515.5
512 임세령 44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556.5
562 조종암 56 M 엑셈 대표이사
514.8
513 박경수 69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556.0
563 이좌영 66 M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514.7
514 곽재선 62 M KG케미칼 회장
555.2
564 신승영 66 M 에이텍 대표이사
513.7
515 이동훈 58 M 켐트로스 대표이사
551.6
565 장명식 68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513.2
516 승만호 64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551.1
566 김종현 59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512.6
517 현지호 50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549.1
567 최의열 60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512.4
518 정인용 49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547.6
568 노환진 59 M 탑머티리얼 대표
511.8
519 이선이 50 n/a 에코프로에이치엔 친인척
545.9
569 김영달 53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10.3
520 황순태 82 M 지투알 대주주
545.3
570 고상걸 39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509.2
521 김동연 83 M 부광약품 회장
543.9
571 최상주 61 M 케이엠에이치 회장
508.8
522 김현수 57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543.5
572 허정섭 8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08.5
523 문주현 63 M 한국자산신탁 대표
543.3
573 최주원 39 M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507.6
524 김병태 84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542.4
574 박순석 77 M 신안그룹 회장
507.2
525 권혁홍 80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538.6
575 김치환 40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507.1
526 임중수 50 M 모비릭스 대표이사
538.3
576 장인순 93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06.3
527 김인순 86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538.1
577 임진범 31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505.6
528 류진호 44 M 삼보판지 대표이사
537.6
578 김근한 73 M 동신건설 대표이사
505.5
536.4
579 김후식 57 M 뷰웍스 대표이사
504.5
530 이종우 50 M 제우스 이사
536.1
580 장지상 50 M 아셈스 대표
503.7
531 김용직 6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35.8
581 함영혜 60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503.2
532 이준행 61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535.8
582 김성진 58 M 미래생명자원 대표
502.5
533 유정한 48 M 파세코 대표이사
533.5
583 차기철 63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502.4
534 조용준 55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531.9
584 함영림 64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498.1
535 차근식 67 M 아이센스 대표
531.6
585 김정완 64 M 매일유업 회장
498.0
536 천경준 74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530.5
586 정한섭 40 M 트윔 대표
497.4
537 김세연 49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530.4
587 이도영 53 M 실리콘화일 이사
495.4
538 설윤호 46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530.3
588 엄준형 60 M 영화테크 대표이사
495.3
539 지현욱 43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529.8
589 차정학 56 M 휴마시스 대표
494.9
540 윤희종 74 M 위닉스 대표이사
529.8
590 이종훈 65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94.8
541 백승열 62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529.6
591 임경식 72 M 동아화성 대표이사
494.5
542 이진희 50 M 자이글 대표이사
529.5
592 홍정환 36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494.0
543 이승용 53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29.2
593 함윤식 3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93.8
544 장세욱 54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529.1
594 박용하 73 M 와이엔텍 이사
492.5
545 이상호 75 M 서호전기 회장
528.5
595 임근조 62 M 에스티팜 대표이사
489.3
546 장호익 54 M 동원개발 전무
528.0
596 이정수 39 M 플리토 등기임원
489.1
547 김성진 67 M 메드팩토 대표이사
526.9
597 윤대인 71 M 삼천당제약
488.6
548 손동창 73 M 퍼시스 회장
526.1
598 이연석 48 M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488.1
549 박상환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521.9
599 이상호 34 M 오스코텍 특별관계자
487.2
550 윤원수 51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519.2
600 조병호 75 M 동양기전 회장
486.8
529
84
설범
63 M 대한방직 회장
November 202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범진규 54 M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486.4
651 장상건 86 M 동국산업 회장
452.7
602 김동욱 32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486.4
652 김종훈 72 M 한미글로벌 대표
452.0
603 현석호 48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485.8
653 김종섭 74 M 삼악악기 회장
451.4
604 박진선 71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85.6
654 김용화 50 M 덱스터 대표이사
451.3
605 홍승연 37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85.1
655 홍재성 67 M JS코퍼레이션 대표
451.1
606 윤정화 58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485.0
656
607 임욱빈 47 M 바이오다인 대표
483.0
657 허치홍 38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449.4
608 김종현 60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481.3
658 윤원영 83 M 일동제약 회장
449.0
609 임진희 58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480.1
659 전세화 55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446.5
610 안정숙 71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480.0
660 박설웅 58 M 에스디생명공학 대표
446.2
611 오길영 50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478.0
661 박용성 81 M 두산중공업 회장
446.2
612 권순욱 55 M 러셀 대표이사
477.8
662 정문주 37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445.3
613 박혜원 58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477.2
663 김성훈 53 M 백광산업 이사
445.1
614 홍영철 73 M 고려제강 회장
474.2
664 김점용 81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43.8
615 김형기 56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74.1
665 최화봉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43.8
616 구자철 66 M 예스코 회장
474.0
666 이광섭 42 M 일진파워
443.6
617 신현호 63 M 디앤씨미디어 대표
474.0
667 이화일 79 M 조선내화 회장
443.2
618 이재환 66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73.2
668 박승운 63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442.4
619 김대연 64 M 나우콤 대표이사
471.4
669 문휴건 59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442.0
620 양규모 78 M KPX그룹 회장
468.4
670
621 구본상 41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468.1
671 최영석 59 M 로보로보 회장
440.6
622 이병철 52 M KTB투자증권 부회장
467.9
672 유혜숙 65 F 유성연 삼천리그룹 공동창업주 차녀
439.3
623 권택환 46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467.1
673 김영환 87 M 태경산업 회장
438.9
624 정기호 61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466.8
674 김해련 59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38.9
625 양준화 50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466.6
675 최병민 69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38.9
626 백승호 65 M 대원제약 회장
465.1
676 김현준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438.8
627 허자윤 46 F 엘앤에프 특별관계자
464.6
677 박태훈 55 M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438.7
628 이한용 60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464.3
678 이영민 58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436.9
629 서정선 69 M 마크로젠 회장
464.2
679 승명호 65 M 동화홀딩스 회장
436.9
630 성대영 62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463.8
680 오흥식 59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435.9
631 허석홍 20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62.5
681 문은상 56 M 前 신라젠 대표
433.2
632 김장연 64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62.0
682 한기수 52 M 필옵틱스 대표이사
432.9
633 강동욱 52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461.6
683 박의숙 75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32.3
634 구자영 82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60.9
684 허선홍 22 M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432.2
635 이지현 47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460.1
685 강대성 52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431.6
636 박지영 46 F 컴투스 대표이사
459.6
686 이윤우 77 M 대한약품공업 대표
430.8
637 정몽근 79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459.1
687 홍옥생 74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30.1
638 김재섭 58 M 제넥셀 대표이사
458.7
688 박석원 50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427.3
639 정경인 41 M 펄어비스 대표이사
457.8
689 허정현 21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426.5
640 윤의국 72 M 고려신용정보 이사
457.2
690 장동복 52 M 예스티 대표이사
426.3
641 박용현 78 M 두산건설 회장
457.1
691 강찬호 62 M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
425.3
642 정창수 85 M 부광약품 부회장
456.8
692 윤성준 52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24.8
643 이경민 51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456.3
693 배중호 68 M 국순당 사장
424.7
644 김만수 91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55.7
694
정 신 61 M 올리패스 대표이사
424.6
645 김택동 58 M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454.8
695 신현국 60 M 지오엘리먼트 회장
424.6
646 강승모 50 M 한국석유 부회장
454.7
696 유태삼 70 M 제노코 대표이사
424.4
647 송재민 54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454.0
697 원성준 25 M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423.7
648 차광렬 69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453.8
698 박용태 71 M 녹십자 부회장
423.5
649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453.7
699 김남헌 63 M 에에피티씨 대표
423.4
650 구경모 24 M 쿠쿠홀딩스 주식회사 최대주주 친인척
453.1
700 이호재 67 M 서울옥션 최대주주
422.2
정철
허준
36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50 M 삼아제약 대표이사
450.8
441.6
November 2022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문영훈 8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420.7
751 현서용 53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394.7
702 이상현 48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420.3
752 김진우 57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394.6
703 이정호 44 M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419.0
753 허주홍 38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394.5
704 이정자 77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418.5
754 이기남 73 M 삼지전자 회장
394.3
705 김재철 86 M 동원그룹 회장
418.2
755 이종도 58 M 테스나 대표이사
394.1
706 석창규 59 M 웹케시 대표
417.9
756 구자엽 71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393.5
707 김찬경 62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417.7
757 김준구 40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393.3
708 김청한 77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417.7
758 김소영 56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393.2
709 고범규 53 M 하이딥 대표
416.3
759 정도현 52 M 라파스 대표
392.4
710 정영배 60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415.8
760 조혜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91.5
711 최영민 64 M 한신기계공업 대표
415.7
761 강정우 44 M 대동전자 이사(강정명 회장 아들)
391.0
712 구자준 71 M LIG손해보험 상임고문
415.2
762 박재완 47 M 맥스트 대표
390.5
713 이문기 59 M 아이원스 대표이사
413.8
763 심태진 48 M 프롬바이오 대표
390.5
714 이종각 89 M 대한제분 회장
413.7
764 박계섭 27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아들
390.5
715 김소연 50 F 피씨엘 대표
413.2
765 박도현 43 M 천일고속 대표이사
390.1
716 원종규 62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12.9
766 박주형 41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389.7
717 박병준 51 M 홈센타 대표이사
412.8
767 기우성 60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89.7
718 허원홍 30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412.7
768 손봉락 71 M TCC동양 회장
389.5
719 홍종훈 49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411.6
769 송은희 49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389.3
720 임이빈 58 M 프로이천 대표이사
411.1
770 김영호 64 M 드림텍 대주주
387.8
721 신동익 61 M 농심개발 부회장
410.1
771 문지회 33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387.2
722 이경호 52 M 아나패스 대표
409.7
772 문선우 29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387.2
723 안종오 48 M 인프라웨어 부사장
409.6
773 박태원 52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386.7
724 문혜영 63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409.2
774 이길환 80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386.0
725 김동준 37 M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408.8
775 이창원 85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385.7
726 허용석 63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8.1
776 원종목 84 M 에스에프에이 최대주주
384.4
727 한현석 62 M 우림기계 대표이사
407.9
777 조긍수 57 M 레고켐바이오 투자자
384.1
728 양희춘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07.7
778 이세용 55 M 엔에스 대표
383.6
729 강대환 64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406.9
779 신시열 31 M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아들
383.4
730 김흥준 54 M 경인양행 사장
405.8
780 우석형 66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82.5
731 이정규 53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405.0
781 김양평 73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382.5
732 박종태 64 M 제룡산업 대표이사
404.8
782 박은희 54 F 한국파마 대표이사
381.0
733 한영재 66 M 노루홀딩스 회장
404.4
783 강태룡 75 M (주)센트랄 대표이사
380.4
734 황대실 56 M 스코넥 대표
404.2
784 주광남 77 M 금강철강 대표이사
380.1
403.7
785 황호철 63 M 시그넷이브이 사장
379.9
402.1
786 김영일 69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379.1
401.5
787 손인국 72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78.7
738 허용도 73 M 태웅 회장
400.0
788 현창수 64 M 태양산업 대표이사
378.5
739 홍승서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99.3
789 김대용 38 M 양지사 양지사 보고자
378.5
740 김수하 53 M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398.8
790 이상현 28 M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아들
377.3
741 권석형 66 M 노바렉스 대표
398.0
791 이원준 54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377.2
742 김을재 71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397.5
792 심상균 71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377.0
743 이준용 45 M 덕우전자(주) 부회장
397.1
793 문양근 53 M 하이쎌 각자대표
375.8
744 정광호 65 M 야스 대표이사
397.0
794 지용석 57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375.5
745 유헌영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96.6
795 김창규 47 M 에코캡 대표이사
375.3
746 류기성 39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396.5
796 박정자 77 F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375.1
747 김덕준 59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396.0
797 박기석 73 M 시공테크 대표이사
374.7
748 김태준 38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395.6
798 조창걸 82 M 한샘 명예회장
374.5
749 홍종훈 38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395.4
799 김진수 57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374.1
750 김준석 56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395.2
800 한규석 62 M 우림기계 사장
373.9
735
김준
58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736 박소연 58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737
86
정한
61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November 202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801
최원
58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72.4
851 정석원 37 M 대주산업 대표(정은섭 대표 아들)
341.7
802 구본순 62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71.5
852 박한수 48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340.6
803 이해연 53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371.3
853 강승곤 47 M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340.4
804 김익수 57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370.3
854 이수진 52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338.4
805 황호찬 63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370.1
855 지원철 67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338.2
806 윤윤수 75 M 휠라코리아 회장
368.8
856 유정훈 50 M 풍원화학 대표
337.6
807 이석중 52 M 라온피플 대표이사
368.5
857 권현진 50 M 에이모션 최대주주
337.5
808 정재송 63 M AST젯텍 대표이사
368.5
858 이훈범 52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37.2
809 허정미 39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367.7
859 김준년 47 M 삼목정공 최대주주
336.7
810 조예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67.5
860 이종열 68 M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336.0
811 김종성 56 M 앰플러스 대표이사
367.4
861 변익성 63 M WI 대표
336.0
812 양민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65.8
862 김일부 71 M 상신이디피 대표
335.9
813 허정훈 48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64.3
863 정종평 75 M 나이벡 대표이사
335.9
814 장중호 48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364.1
864 장석하 84 M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335.3
815 김홍기 61 M 와이엠텍 대표
364.0
865 유재순 64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34.5
816 김선정 56 F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363.8
866 김경숙 56 F 코아스템 대표
334.3
817 구훤미 74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63.1
867 조시영 77 M 서원 회장
333.7
818 이성현 45 M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362.7
868 이수완 43 M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333.5
819 김정수 57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61.7
869 윤성덕 63 M 태광 대표이사
333.2
820 노은식 64 M 디케이락 대표
361.1
870 박은영 67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333.1
821 이배구 80 M 양지사 회장, 명지문화 회장
359.5
871 천종기 59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333.0
822 이윤재 73 M 지누스 대표이사
358.2
872
72 M 오이솔루션 부회장
332.7
823 권희석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57.9
873 구자형 56 M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
332.7
824 강종봉 60 M 쎄노텍 대표이사
357.5
874 유재소 81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32.4
825 오영섭 52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357.4
875 이상규 55 M 인터파크 대표이사
332.4
826 구본천 57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357.1
876 박윤석 49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332.3
827 성승용 56 M 샤페론 대표
357.1
877 이종상 85 M 한진피앤씨 회장
332.1
828 윤우석 78 M 진성티이씨 회장
356.4
878 구자겸 62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31.7
829 노희열 64 M 오로라월드 회장
356.2
879 성영철 65 M 제넥신 대표이사
330.8
830 박영근 57 M 진원생명과학 대표
355.6
880 이건희 79 M 삼성전자 회장
330.4
831 원종익 66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55.1
881 허정수 71 M GS네오텍 회장
329.2
832 강연주 44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353.9
882 김영목 65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329.1
833 담경선 36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351.6
883 이완진 70 M 대한뉴팜 회장
329.1
834 노영백 72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351.2
884 차원태 41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329.1
835 박정병 58 M 디알젬 대표이사
350.6
885 이장규 58 M 텔레칩스 부사장
329.0
836 이승찬 45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349.2
886 이용한 57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27.5
837 남학현 62 M 아이센스 임원
348.6
887 최봉진 56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326.7
838 최민석 38 M 최창근 고려아연 회장 장남
348.3
888 김민호 63 M 나래나노텍 회장
326.4
839 윤성진 60 M 한일화학공업 대표이사
348.2
889 양태회 57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326.0
840 백성현 63 M ㈜티엘비 대표이사
348.0
890
841 장원영 46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46.9
891 장병권 52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325.7
842 신연균 68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346.3
892 허진홍 36 M 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차남
325.7
843 박병수 69 M 에스켐 지배주주
346.0
893 김재윤 51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25.3
844 허남섭 70 M 한일시멘트 회장
344.6
894 정호경 8
845 송기섭 80 M 대정화금 대표이사
344.3
895 승지수 35 M 동화기업 부사장
325.2
846 이정웅 40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344.2
896 최우형 54 M 에에피티씨 대주주
324.9
847 최대규 60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344.1
897 김영화 69 M 청담러닝 대표
324.7
848 김용한 46 M 이루다 대표이사
342.9
898 박용현 51 M 넥슨게임즈 대표
324.6
849 한석범 61 M BYC 이사
342.7
899 김동원 36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24.1
850 전긍렬 95 M 유신코퍼레이션 회장
342.2
900 이도경 47 M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324.0
박찬
김원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November 2022
325.9
325.2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윤혜선 65 F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배우자
323.9
951 원종호 49 M 안랩 대주주
311.5
902 오수정 35 F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323.9
952 김성수 57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311.0
903 박주현 39 M 천일고속 부사장
323.1
953 김수유 68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310.8
904 박선영 72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322.5
954 김윤상 46 M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310.4
905 박종규 86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322.3
955 차상협 61 M 한일사료 대표이사 회장
309.7
906 구본혁 44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322.0
956 윤영달 76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09.7
907 홍정국 39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321.7
957 우종웅 74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309.1
908 홍영돈 60 M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321.6
958 이해성 40 M 이랜텍 사장
309.0
909 이희준 59 M 코아시아 회장
321.6
959
910 강덕현 63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321.5
960 김명준 80 M 우리산업 대표이사
911 김정웅 55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321.4
961
42 M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차남
307.7
912 송광자 77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320.8
962 최정호 50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307.7
913 안범모 59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320.8
963 박성동 54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307.6
914 한재동 58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320.5
964 이용진 36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307.5
915 정우철 47 M 에브리봇 대표
319.8
965 유영목 69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07.2
916 차상훈 58 M 에이프릴바이오 대표
319.7
966 정종태 58 M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306.5
917 주신홍 38 M 주진우 사조산업 회장 장남
319.5
967 김정민 59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306.0
918 강동헌 64 M 코메론 대표이사
319.4
968 임형섭 62 M 석경에이티 대표
305.9
919 손창욱 45 M 미투온 대표이사
319.4
969 이애숙 92 F 이연제약 대주주
305.5
920 윤정택 57 M 탑선 대표
319.2
970 김형웅 65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
305.0
921 배지수 50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319.0
971 김흥수 58 M 에스티오 대표
304.8
922 김영윤 77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318.9
972 김태현 47 M 성신양회 부사장(김영준 회장 장남)
304.5
923 안성환 60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318.5
973 구희철 47 M 휴마시스 대주주
304.4
924 김동기 56 M 핀텔 대표이사
317.9
974 김영진 65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304.3
925 김동선 32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17.5
975 김진하 55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303.9
926 윤문태 70 M 씨엔알리서치 대표
317.0
976 남광희 62 M KH바텍 대표이사
303.9
316.0
977 한남희 65 M 삼아알미늄 대표
303.8
928 박관우 53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316.0
978 유경선 66 M 유진그룹 회장
303.7
929 박인규 47 M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316.0
979 박상훈 55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303.0
930 유영희 79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15.9
980 오수형 37 M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303.0
931 도용환 64 M 디피씨 사장
315.8
981 박권일 49 M 박안식 대창단조 회장 장남
302.7
932 이지선 46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315.6
982 허동섭 73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302.6
933 전경수 72 M 전긍렬 유신코퍼레이션 회장 장남
315.6
983 신현주 66 F 신현주 농심기획 부회장(신춘호 회장 장녀)
302.0
934 이완근 80 M 신성이엔지 회장
315.5
984 고호곤 70 M 삼성공조 회장
302.0
935 박정섭 56 M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
315.3
985 이환희 35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301.5
936 김대영 57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14.8
986 윤준호 38 M 포바이포 대표이사
300.7
937 최진우 60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314.0
987 남정현 55 M 휴마시스 前 임원
300.7
938 윤인중 59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313.5
988 양주철 62 M 양주환 서흥 대표 동생
300.6
939 지길순 74 F 조광피혁 회장
313.4
989 박영석 64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00.1
940 노창준 63 M 바텍 회장
313.2
990 문명철 79 M 현대사료 대주주
299.9
941 김보균 67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312.5
991 엄대열 54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299.8
942 유대규 43 M 와이팜 대표이사
312.5
992 이재정 59 M 메카로 대표이사
299.3
312.3
993 이연주 47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299.3
944 이동욱 73 M 무림페이퍼 회장
312.3
994 조연주 42 F (주)테이팩스 대표이사
299.2
945 원종인 68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312.3
995 이양구 59 M 동성제약 대표이사
298.2
946 김호선 49 M 라이브플렉스 대주주
312.2
996
947 진승현 53 M 랩지노믹스 대표이사
312.1
997 주진우 72 M 사조산업 회장
296.9
948 정구용 76 M 인지컨트롤스 회장
311.8
998 구은성 34 F 구자열 LS그룹 회장 차남
296.6
949 허태홍 36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차남
311.7
999 이재정 57 M 메카로 대표이사
295.9
950 유우영 54 M 엔에프씨 대표이사
311.7
1000 김영완 41 M 김영문 푸드나무 친인척
295.8
927
943
88
정욱
정욱
75 M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49 M 넵튠 대표이사
November 2022
김신 김식
김정
58 M SK증권 대표이사
61 M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308.3 307.7
29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