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coon July'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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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 1000

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경영 재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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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1.JULY 2022 07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2년 7월호 | 통권181호 | 2022년 6월 30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81 July 2022

NEXT GENERATION LEA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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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이재용 부회장 경영 재시동

4 5 6 7 8 9 10 12 13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INSIGHT 14 삼성전자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속 위기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꾀하 고 있다. 특히 각종 사법 리스크 속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던 이재용 부회장은 5월 이후 대외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AI 2.0 시대

INSIDE 26 첫 검찰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

46

FOCUS 취임 후 첫 한미정상회담

COVER STORY 30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EQUITY 40 1조원 클럽

FOCUS 46 누리호 발사 성공 국내 기술 100%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6월 21일 2차 발 사에 성공했다. 누리호 개발사업이 시작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월 만에,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 지 꼭 3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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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ISSUE 51

스테그플레이션 공포

14

INSIGHT 공감·창작하는 AI…‘자비스’·‘사만다’ 현실 되나

SR NEWS 60 기업, 함께 극복해요!

KOREA RICHEST 72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공상과학(SF) 영화에서처럼 AI가 인간과 같은 생각과 감정으로 사람과 대화 를 나눌 수 있는 날이 멀지 않았다.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다.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26

INSIDE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All copy-right reserved TYCOONⓜ 이 책자에 수록된 모든 콘텐츠는 타이쿤 미디어 소유물이므로 사용시 동의를 얻어야 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7일 첫 금감원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 검사 를 임명했다. 금감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 임명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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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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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최태원 SK그룹 회장

“혁신은 엔비디아처럼” …최태원 회장, 기업가치 제고 당부

“이

해 관계자의 신뢰와 지지를 얻

약 527조원)은 업계 매출 1위 삼성전자

상 또는 쫓아가야 할 대상을 찾거나 아

으려면, 엔비디아 사례를 참고

(396조원), 2위 인텔(1530억 달러)을 웃

니면 현재의 사업 모델을 탈출하는 방

할 필요가 있다.”

돈다. 업계에서는 엔비디아의 고평가 비

식의 과감한 경영 활동에 나서야 기업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최근 임원들

결을 ‘끊임없는 혁신’에서 찾고 있다. 이

가치를 높일 수 있다”고도 했다. 엔비디

에게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본보기

회사는 그래픽카드가 단순히 게임용

아를 모범사례로 언급한 것은 기업가치

로 미국 반도체 기업인 ‘엔비디아’를 제

제품이라는 편견을 넘어, 인공지능(AI)

를 제대로 평가받으려면 선언에만 그칠

시해 주목받고 있다.

을 통해 딥러닝(데이터를 반복학습하는

게 아니라 엔비디아처럼 새 목표에 맞

최 회장은 6월 17일 서울 광진구 워

것)이 가능한 경지로 끌어올리며 ‘AI 반

춰 조직을 바꾸고 실제 행동에 나서야

커힐호텔에서 열린 ‘2022 확대경영회

도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한다는 것이다.

의’를 통해 이같이 강조한 것으로 전해

있다. 이에 앞으로 자율주행, 메타버스,

한편 이번 확대경영회의에는 최 회

졌다. 엔비디아는 컴퓨터 그래픽 처리

블록체인 등 4차 미래 산업에서 이 회

장을 비롯해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최

장치(GPU)를 설계하는 회사로, 1993년

사의 미래 잠재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

창원 SK 디스커버리 부회장, 조 의장과

대만 출신 미국인 젠슨 황 최고경영자

영되자 매출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고

7개 위원회 위원장, 주요 관계사 CEO

(CEO)가 설립한 회사다. 반도체 업계에

있다.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CEO들은 경제

서 이 회사의 매출은 올해 1분기 기준

최 회장은 확대경영회의에서 “현재의

위기 상황 인식을 함께 하고, SK의 새로

8위 수준이지만, 기업가치는 글로벌 1위

사업 모델이나 영역에 국한해서 기업가

운 경영시스템 구축과 신사업 모색 방

다. 반도체 업황 부진 우려 속에서도 최

치를 분석해서는 제자리걸음만 하는 함

법론 등에 대해 외부 투자전문가, 학계

근 엔비디아의 시가총액(4056억 달러·

정에 빠질 수 있다”며 “벤치마킹할 대

인사 등과 열띤 토론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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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 오은영 박사와 함께 직원들 마음 상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오은영 정신의학과 박사가 16일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에서 열린 _마음 상담 토크 콘서트_에 참석해 대화를 나 누고 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

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오은영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난달 공개 모집

해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세대 간 간

정신의학과 박사와 함께 현대자

한 약 1300건의 사연 중 374건을 선정

극 해소 방법과 직장 내 소통방식 등에

동차 직원들을 만나 직장인들의 고민

해 5개의 대표 질문으로 분류해 사연

대해 질문했다.

을 듣고 해법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토크 콘서트를 마치기 전

현대차는 6월 16일 서울 서초구 본

사전 사연 모집 선정자 374명 등 총

직원들에게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

사에서 오은영 박사를 초청해 ‘마음 상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자들은

게 일을 잘하도록 돕는 것이 저의 일”

담 토크 콘서트: 요즘, 우리’를 진행했다

▲인간관계와 소통 ▲직장 내 세대 간

이라며 “여러분들이 긍정적 생각을 갖

고 밝혔다.

갈등 ▲성격유형 ▲일과 삶의 균형 ▲

고 목표를 이루고 회사도 잘 되게 할 수

육아 등 폭넓은 고민에 대해 논의했다.

있도록 무엇이든 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 직원들의 인간관계와 가정, 일에 대한 고민을 함께 듣기 위해 마련 된 자리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특히 정의선 회장도 이날 직원들과 나란히 앉아 고민과 해법을 들었다. 정 회장은 마지막에 질문자로 참여

이어 “여러분들이 각자 행복하고, 가 정과 회사에서도 행복할 수 있도록 하 는 것이 저의 목표”라고 강조했다.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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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적극 앞장 서 산은 롯데의

“부

‘롯데 홈그라운드’인

마음의 고향

서울 잠실 롯데월드

입니다.”

타워에 들어선 서울

신동빈 롯데그룹

점에 이은 두 번째 시

회장이 이른바 ‘이삼

그니엘 호텔이었다.

부’(2030년 세계박람

롯데와 부산시는

회는 부산에서) 캠페

6월 2일에는 부산 롯

인에 적극 나서는 한

데타워 건립사업의

편 부산 롯데타워 사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에도 속도를 내는

업무 협약도 맺었다.

등 부산 민심 잡기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전까지 사업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지난 4일 롯데 오픈 경기가 열리는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를 방문해 부산 엑스포 포토월 앞에서 롯데 골프단 황유민 선수(오른쪽)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했 다. (사진=롯데지주 제공)

롯데그룹 창업주이자 신동빈 회장

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소극적이라는 반응을 완전히 털어내고 이

협약을 통해 △2025년 말까지 롯데타

부친인 고(故) 신격호 명예회장은 고향

신 회장은 이에 앞서 박람회 유치를

워 건립 △타워 건립에 주민·지역 기업

이 울산시 울주군이지만 1940년대에

위한 릴레이 응원 캠페인 ‘함께해요 이

참여 △2030 부산세계박람회 적극 지

일본으로 건너가 사업을 일으키기 직

삼부’에도 직접 참여했다. 신 회장은 이

원 등을 약속했다.

전 20대 청년 시절을 부산에서 보내며

캠페인에서 “글로벌 전시 역량 뿐 아니

롯데의 부산 사랑은 50년이 넘는 전

‘실질적 고향’은 부산이라는 평이다. 그

라 풍부한 관광 자원, 항구 도시 특유

통을 갖는다. 고 신격호 명예회장은

만큼 롯데와 부산의 인연은 각별한 것

의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문화까지 갖춘

1968년 롯데제과 부산 거제동 출장소

으로 잘 알려져 있다.

부산이 월드엑스포 개최의 최적지”라

를 세우며 처음으로 한국 부산에서 사

고 강조했다.

업에 나섰다. 이후 1982년에는 부산

신동빈 회장은 6월 4일 한국여자프 로골프(KLPGA) 투어 ‘2022 롯데 오픈’

롯데는 동부산 복합쇼핑몰과 김해

을 연고로 한 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2030 부산세

관광 유통단지, 동부산 테마파크, 롯데

를 창단했고, 백화점∙호텔을 부산 지역

계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

월드 어드벤처 부산 등 대규모 투자를

에 잇따라 건립하며 ‘부산 기업’ 이미지

도록 롯데가 힘을 보태겠다”는 특별한

통해 부산 시민들에게 새로운 형태의

를 다졌다.,롯데는 부산 관광·문화·유통

의지를 드러냈다.

쇼핑 문화 공간을 제시하며, 지역 경제

인프라 구축에도 일찌감치 힘을 보탰

활성화에 힘써왔다.

다. 2013년 부산 영도대교 복원 개통에

실제 롯데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 람회 유치에 총력전을 펴고 있다. 5월

2020년에는 부산 최고층 빌딩(101층)

공사비 전액인 1100억원을 기부했고,

31일 열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인 해운대 ‘엘시티’ 3~19층에 롯데호텔

2017년에는 부산 북항 부산오페라하우

지원 민간위원회 출범식’에도 함께 하

최고급 브랜드인 ‘시그니엘(SIGNIEL)’

스 건립 기금으로 1000억원을 전달하

며 국내 기업들을 대표해 박람회 유치

부산점을 입점시키기도 했다. 2017년

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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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구자은 LS그룹 회장

LS그룹, 5년간 전기차 등 미래사업에 10조 투자

구자은 LS 회장

그룹이 미래 에너지 분야와

LS

LS전선은 해저 케이블과 초고압 직

지난 1월 취임사에서 “한 손에는 전기·

첨단소재 등 신사업을 중심으

류송전, LS일렉트릭은 초고압 직류송

전력·소재 등의 앞선 기술력을 다른 한

로 향후 5년간 10조원을 투자한다.

전과 수소에 투자한다. E1은 수소에 투

손에는 AI·빅데이터·IoT 등 미래 선행

자할 예정이다.

기술들을 기민하게 준비해서 고객중심

LS그룹은 5년간 미래 성장동력 발굴 을 위해 국내외에 총 10조원을 투자하 기로 결정했다. 투자 분야는 크게 에너지, 첨단소재,

첨단소재 분야에서는 LS니꼬동제련 이 반도체와 2차전지 소재 개발에 적 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가치의 솔루션을 균형 있게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을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LS그룹 지주사인 LS는

전기차 등 관계사들의 신사업에 집중된

또 LS전선이 전기차용 부품에, LS일

4월 E1과 공동 투자해 전기차 충전 사

다. 특히 주력 계열사인 LS전선과 LS일

렉트릭은 전기차 충전 솔루션에 투자하

업 계열사인 LS이링크를 신규 설립했

렉트릭이 신사업 발굴을 강화하고 있

기로 했다.

다. 지난달에는 LS니꼬동제련의 2대

는 미래 에너지 분야에서 집중 투자가 진행된다.

구자은 LS 회장의 ‘양손잡이 경영’이 본격화된 것으로 분석된다. 구 회장은

주주인 JKJS 컨소시엄이 보유한 지분 49.9% 전량 매입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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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연말까지 EU·미국 승인 얻을 것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연말까지

다른 항공사와 대화를 하고 있다”면서

가 인천국제공항을 허브로 삼아 운항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

“본격적으로 미국과 유럽 경쟁 당국의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통합 LCC

승인을 미국과 유럽연합(EU) 경쟁당국

요구에도 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대

는 진에어 브랜드로 운항한다”며 “부산

으로부터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

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합병 이후 독점

은 매우 중요한 시장으로 제 2의 허브

다. 조 회장은 6월 22일 IATA(국제항공

을 완화하기 위해 점유율이 높은 노선

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운송협회) 연차총회 참석을 위해 찾은

에 대해 다른 항공사의 취항과 운항 확

카타르 도하에서 글로벌 항공 전문지

대를 요청하고 있다.

‘플라이트 글로벌’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조 회장은 또 CNBC와의 인터뷰를 통 해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1년간의 심

조 회장은 합병 이후 항공기 기종이

사로 합병 승인을 했고, 다른 6개국의

다양해지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비 문

심사도 잘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항

조 회장은 “미국과 EU 심사에서 몇

제나 비용 상승에 대해 “기종이 다양해

공사가 합쳐지면 향후 더 많은 수익을

가지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

지는 것은 결코 이상적이지 않다”며 “항

낼 것”이라고 밝혔다.

서 “그러나 우리는 궤도에 올라와 있

공기 기종을 단순화하고 싶다. 지금은

그러면서 “여객 수요는 늘어나고 화

는 상태다. 다른 국가에서도 비슷한 속

어렵지만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물도 내년까지는 계속 호황일 것”이라

도로 심사가 진행되고 있어서 연말까지

것”이라고 말했다.

며 “여객의 경우 2019년 수준까지 회복

이같이 밝혔다.

모든 것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노선 운항에 흥미가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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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그는 대한항공의 자회사 진에어와 아

되는 데 몇 년은 걸릴 것이다. 경제 상황

시아나항공의 자회사 에어부산, 에어서

이 어떻게 되냐에 따라 회복 시간이 더

울이 합쳐진 통합 저비용항공사(LCC)

걸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반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성장 축”…박정원 회장 ‘승부수’ 산그룹이 반도

등 비주력 계열사를

체 사업에 향후

매각한 자금 외에 향

5년간 1조원 규모 투

후 영업활동을 통해

자를 진행한다. 이를

마련해 나간다는 계

통해 두 산테스나 를

획이다.

‘반도체 테스트 분야

두산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톱5’로 끌어올

“글로벌 반도체 공급

린다는 목표다.

망 재편과 시스템 반

두산그룹은 박정원

도체 패권 경쟁이 심

회장이 6월 14일 경기

화되는 가운데 국내

서안성 소재 두산테

후공정 기업 중 글로

스나 사업장을 방문

벌 톱10 안에 이름을

해 이종도 사장 등 주

올린 기업은 아직 없

요 경영진과 함께 사

다”며 “한국을 대표하

업 현황 및 중장기 전 략에 대해 논의했다

는 글로벌 후공정 기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오른쪽)이 두산테스나 서안성 사업장에서 반도체 웨이퍼 테스트 과정을 살펴 보고 있다. (사진 제공=두산그룹)

고 밝혔다.

업으로 도약하기 위

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해 테스트 장비, 첨단 패키징 등 반도체

박 회장은 이날 방진복을 입고 두산

각각 2076억원, 540억원이다. 삼성전자,

생태계 내에서 기여할 수 있는 영역에

테스나의 주력 사업인 웨이퍼 테스트

SK하이닉스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대한 추가 진출을 폭넓게 검토하고 있

라인을 꼼꼼히 살폈다. 박 회장은 “’반

주요 테스트 제품은 스마트 기기의 두

다”고 말했다.

도체’는 두산의 새로운 승부처로서 기

뇌와 눈, 귀 역할을 하는 어플리케이션

한편, 두산테스나는 더욱 고도화되는

존 핵심 사업인 에너지, 기계 분야와 더

프로세서(AP), 카메라이미지센서(CIS),

스마트폰 성능과 자율주행차 시장 확대

불어 또 하나의 성장 축이 될 것”이라며

무선통신칩(RF) 등이다. 두산그룹은 지

에 발맞춰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두산테스나가 ‘국내 시스템 반도체 분

난 4월 두산테스나를 4600억원에 인수

있다.

야의 최고 파트너 기업’으로 자리잡고,

했다.

지난달에는 1240억원을 투자해 테스

나아가 ‘5년 내 반도체 테스트 분야 글

앞서 두산그룹은 5월 25일 향후 5년

트 장비를 추가로 들이기로 결정했다.

로벌 톱5’로 성장하도록 투자를 아끼지

간 SMR, 가스터빈, 수소터빈, 수소연료

2024년말 준공 목표로 신규 공장 건설

않겠다”고 말했다.

전지 등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5조

을 추진하는 등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

두산테스나는 시스템반도체 설계·제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총 투자액의

의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

조 후 진행되는 테스트 전문 회사다. 국

20%인 1조원을 반도체에만 쏟아붓는

평균성장률(CAGR) 20% 수준의 고성장

내 웨이퍼 테스트 분야 시장점유율 1위

셈이다. 재원은 두산밥콕, 두산메카텍

세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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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금호석유화학그룹, 전기차·바이오 등 신성장 소재산업에 5년간 6조 투자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사진 제공=금호석유화학그룹)

호석유화학그룹은 전기자동차 및

ESG 사업 부문은 신재생 에너지로의

환경 자동차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

바이오·친환경 소재 등 미래 성장

전환 및 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화를 주

으며, 회사의 주력 제품인 합성고무에

동력 확보와 기존 주력 사업의 경쟁력

요 골자로 하고 있다. 회사는 2030년까

사용되는 친환경 원료(바이오 실리카)

을 강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6조원 이

지 BAU(배출전망치) 대비 29%의 온실

를 개발하는 등 친환경·바이오 소재의

상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가스 배출량을 감축할 목표로 탄소 중

연구개발 역시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먼저, 금호석유화학은 ESG(환경·사

립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고, 현재 전

궁극적으로 제품의 우수한 기능을

회·지배구조) 선도사업 체계를 구축하

담 부서를 통해 구체적 실행 안을 수립

유지하면서 환경 친화적인 요인을 갖춘

고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약

중이다.

스페셜티 제품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2조7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10

July 2022

또한 전기·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친

를 준비한다는 입장이다.


2차전지 소재로 활용되는

의료용 라텍스 장갑의 소재이자 금호

화방지제·가황촉진제 등 금호석유화학

CNT(Carbon Nanotube, 탄소나노튜브)

석유화학이 세계 1위를 공고히 하고 있

정밀화학 제품의 세계시장 점유율 2배

및 전기자동차 경량화 소재로 대표되는

는 합성고무 NB라텍스는 지난해 금호

확대 등 다양한 핵심 제품들의 글로벌

EP(Engineering Plastics) 등 쓰임이 확

석유화학의 사상 최대 실적을 견인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세부 전략을 논의

대되는 제품들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사

데 공헌한 제품 중 하나다. 글로벌 전반

중에 있다.

업도 육성 중이다. 오픈이노베이션을 위

의 위생관념이 지속적으로 강화되며 라

합성수지 및 페놀 유도체 등의 사업

한 CVC(기업주도형 벤쳐캐피탈) 설립을

텍스 장갑이 엔데믹 시대에서도 마스크

에서도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

추진해 업계의 트렌드에도 긴밀히 대응

와 함께 대표적인 의료·위생 제품으로

을 구상 중이다.

해 나갈 계획이다.

자리잡을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금호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은 “석

기업 내부적으로는 디지털 트랜스포

석유화학은 NB라텍스의 기술 및 생산

유화학 시장 변화에 대한 예측과 그에

메이션(DX)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제를

능력에 대해 초일류 메이커로서 격차를

따른 선제적인 투자를 통해 심화되는

수립해 추진 중이다.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업황의 불확실성을 극복하면서

금호석유화학은 핵심 사업의 지속

금호석유화학그룹은 또한 금호피앤

도,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여 우리 사회

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약 3조

비화학이 담당하는 에폭시(Epoxy) 수

와 동행하는 기업으로써 역할을 다할

300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지의 ‘글로벌 톱 5’ 진입 및 합성고무 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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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우오현 SM그룹 회장

‘M&A 귀재’ 우오현, HMM까지 넘보나 …8천억 투자해 지분 5% 확보

SM

그룹이 최근 HMM

서 M&A 가능성을 높게 보는

지분을 잇따라 사

분위기다.

들이며 3대 주주로 올라섰다.

SM그룹은 그동안 수많은

그룹 자체가 우오현 회장의 인

인수합병을 통해 덩치를 키웠

수합병으로 덩치를 키워온 만

다. 지난 2005년 건전지 제조업

큼, 이번 지분 매입도 단순 투

체 벡셀을 시작으로 경남모직

자 목적이 아니라 향후 인수를

(2006년), 남선알미늄(2007년),

염두에 둔 포석이라는 관측이

티케이케미칼(2008년) 등을 인

다.

수했다. 2013년에는 당시 업계

H M M은 SM삼성과 6월

4위 대한해운을 인수하면서 해

20일 우오현 SM그룹 회장 등

운업에 진출했다. 이를 발판삼

특별관계자 18인이 HMM 지 분 5.52%(2699만7916주)를 보

아 2016년에는 벌크전용선사 우오현 SM그룹 회장

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SM

인 삼선로직스도 품었다. 지난 해 말 기준 SM그룹은 총 81개

그룹이 HMM 주식을 매입한 금액은

운(71만5000주), 삼환기업(70만주) 순

8350억원에 달한다. 주당 평균 매입가

이다. 이번 주식 매입으로 SM그룹

이런 다양한 인수합병의 중심에는 창

는 3만931원이다.

은 한국산업은행, 한국해양진흥공사

업자인 우오현 회장이 있었다. 우 회장

공시에 따르면 SM상선은 지난 6월

에 이어 HMM의 3대 주주로 올라섰

은 쌍용차가 매물로 처음 나왔을 당시

13일과 16일, 17일 총 4851억8000만원

다. 최대주주인 산업은행은 지난 3월

에도 인수에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하지

규모의 HMM 주식을 매입했다. 같은 기

말 기준 20.69%(1억119만9297주)를

만 주위의 강력한 만류로 인수를 포기

간 우오현 회장도 381억원을 투자해 총

보유하고 있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한 것으로 알려졌다.

128만7300주를 사들였다. 이 외 계열사

19.96%(9759만859주), 신용보증기금은

와 임직원들도 2만3000~4만5000원대

5.02%(2452만7807주)를 가지고 있다.

에 HMM 주식을 매입했다.

의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SM그룹이 시가총액 12조 7693억원에 달하는 HMM을 인수하기

SM그룹은 주식 매입에 대해 “단순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있다. 산업

보유 주식수는 SM상선이 1647만

투자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시

은행과 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지분과

7790주(3.37%)로 가장 많다. 이어 대

장에서는 SM그룹이 향후 HMM 인수

영구채까지 상환하려면 10조원 이상이

한상선(235만5221주), SM하이플러스

를 염두에 둔 사전작업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중견기업 수준인 SM그룹 자

(203만8978주), 우방(109만2315주), 에

강하다. 특히 주식 매입 대상이 우오현

금력으로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업

스티엑스건설(105만6000주), 대한해

회장이 이끄는 SM그룹이라는 대목에

계 공통적인 시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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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위메이드, 글로벌 크립토 펀드 ‘스파르탄 캐피탈’에 투자

(Qredo), dYdX 등이 있다.

파르탄 캐피탈의 ‘게이밍-메타버

위메이드는 “이번 스파르탄 캐피탈의

코인 위믹스와 스테이블 코인 위믹스달

스 펀드’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게이밍-메타버스 펀드는 당초 기대보다

러를 기반으로 하는 자체 메인넷 위믹

밝혔다.

높은 금액을 펀드레이징했는데, 이는

스3.0은 게임, DAO(탈중앙화 조직)와

스파르탄 캐피탈은 홍콩 및 싱가포

변동성이 심한 최근 장세를 감안했을

결합된 NFT(대체불가능 토큰) 서비스

르에 기반을 둔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때 고무적인 성과로 평가 받고 있다”고

나일(NILE), 다양한 DeFi(탈중앙화 금

펀드사 스파르탄 그룹의 가상자산 운

전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투자를 통해

융) 프로토콜까지 모든 것을 갖춘 생태

용 및 투자 계열사다. 골드만삭스 출

게이밍-메타버스 분야 글로벌 투자 네

계가 될 것”이라며 “스파르탄 캐피탈과

신 금융 전문가 3명이 공동 설립자로

트워크를 강화하고, 블록체인 산업 내

함께 잠재력 있는 기업에 투자하고 인

서 회사를 이끌고 있으며, 대표적인 투

다양한 스타트업 발굴로 ‘위믹스’ 글로

연을 맺어 위믹스 생태계를 더욱 확장

자 포트폴리오는 엑시 인피니티, 큐레도

벌 생태계 확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하겠다”고 말했다.

메이드가 글로벌 크립토 펀드 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유틸리티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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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AI 2.0 시대

공감·창작하는 AI…‘자비스’·‘사만다’ 현실 되나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인공지능(AI) 비서 ‘자비스’와 함께 스마트한 파워를 발휘한다. 자비스는 아이언 수트 도색 등 지시한 일을 말끔하게 처리한다. 핑퐁 대화가 가능한 것은 물론 농담까지 구사한다. #영화 ‘그녀’(HER)에서 주인공 테오도르는 아내와 별거 후 외롭게 살다가 AI ‘사만다’를 만나 행복을 찾아간다. 사만다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고 이해해주자 마음의 상처를 회복했고, 사랑하는 감정까지 느낀다.

상과학(SF) 영화에서처럼 AI가

AI 기술이 빠르게 진화하면서다. 날

쑤였던 AI가 이제는 제법 여러 주제로

인간과 같은 생각과 감정으로 사

씨·TV 채널 변경 외에 좀 더 다양한 주

말을 주거니 받거니 한다. 또 무뚝뚝한

람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날이 멀지

제에 대해 얘기를 걸면 “못 알아들었다”

기계식 말투에서 친구처럼 대화하고 감

않았다.

고 답변하거나 비슷한 대답을 하기 일

정까지 어루만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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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SK텔레콤이 AI서비스 앱 ‘에이닷(A.)’의 안드로이드 오픈 베타 버전을 공개했다. (사진 제공=SK텔레콤)

더 나아가 디자인, 그림 등 창작 활동 에까지 손을 뻗치고 있다. 본격적인 ‘AI 2.0’ 시대를 맞고 있다.

돼 있지만 초거대 AI는 여러 상황을 스스로 학습해 역할을 수행한다. 대표적인 초거대 AI로는 일론 머스

당시 하이퍼클로버의 파라미터 규 모는 2040억개로 GPT-3의 1750억개 보다 많아 화제를 모았다.

크 테슬라 창업자가 세운 오픈AI가 ◆ 인간처럼 추론하고 사고하는 ‘초거 대 AI’ 개발 활기

2020년 선보인 GPT-3가 있다. 기존 노동 집약적인 데이터 라벨링

◆ “대답만 하던 AI는 옛말”…깐부 같 은 AI 온다

수년전 만해도 단순 질의에 응답하

작업에서 해방돼 스스로 초대용량 원

는 ‘AI 스피커’ 수준에 그쳤으나 최근

시 데이터를 학습하며 능력이 비약적

“어버이날 선물은 어떤 게 좋을까?”(사람)

친구 같은 AI가 가능해진 것은 ‘초거

으로 성장했다.

“카네이션 어때?”(AI)

대 AI’ 기술 덕분이다. 초거대 AI는 대용량 데이터를 학습 해 인간처럼 종합적 추론이 가능하다. 즉 기존 AI 보다 더 인간의 뇌에 가깝 게 학습·판단 능력이 향상됐다. 또한 기존 AI와 달리 특정 역할에 국한되지 않고 보다 범용적인 분야에 활용할 수 있다. 예컨대 알파고는 바둑 분야에 특화

GPT-3는 사용자가 제시어를 입력 하면 자동으로 수억 가지의 대화와 서

“카네이션 말고 또 뭐가 있을까?”(사람) “용돈박스도 괜찮을 것 같아”(AI)

술형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 특히 GPT-3는 출시된 해 9월 영국

AI가 예전에는 이용자의 질문에 대

가디언에 칼럼을 기고하면서 주목받

답하는 수직 관계를 형성했다면 최근

았다.

에는 친구처럼 자연스럽고 맥락 있는

국내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5월 독 자 개발한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를 공개하며 초거대 AI 시대를 열었다.

대화가 가능한 수준으로 기술적 완성 도가 높아졌다. SK텔레콤이 지난달 베타 버전으로

July 2022

15


INSIGHT

공개한 AI 서비스 ‘에이닷’(A.)이 대표 적이다. 에이닷은 캐릭터 설정을 통해 AI를 시각화한 앱으로 스마트폰으로 서비스된다. 명령에 답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와 대화를 이어가며 취향을 파 악하고 그에 맞게 대응한다. 대화할수록 사용자를 더 잘 파악, 관계 형성까지 바라볼 수 있게 된 것 이다. 뿐만 아니라 “아침 먹었어?”처럼 먼저 말을 건네는 등 능동적으로 사용 자를 대하는 것도 가능하다. 일론 머스크 2020년 12월 2일 Axel Springer Award 인터뷰 (출처: 유튜버 삐뽀키)

◆ 공감해주는 감성 충만 AI 기대 AI와 감성 충만 대화도 할 수 있게 됐다.

◆ 텍스트·음성뿐 아니라 이미지도 이

턴을 기반으로 200여개 의상을 제작

해하는 ‘멀티모달’ 능력까지 확장

해 선보였다.

네이버가 지난달 정식 출시한 AI 돌

초거대 AI는 이제 텍스트뿐 아니라

카카오의 AI 전문 자회사 카카오브

봄 서비스인 ‘클로바 케어콜’은 돌봄이

이미지와 영상에 이르기까지 인간의

레인이 지난해 12월 공개한 AI 화가

필요한 1인 노인 가구에 AI가 전화를

의사소통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습

‘민달리’는 사람이 명령어(작품 주제)

걸어 식사, 수면, 건강 등의 주제로 안

득하고 다룰 수 있는 ‘멀티모달’ 수준

를 텍스트로 입력해주면, 여기에 맞는

부를 확인하는 데 막힘이 없다는 평가

까지 진입하고 있다.

그림을 창작해 그린다. 창의성은 더 이

를 받고 있다.

멀티모달 AI 기술이 고도화되면 AI

더 나아가 단순 건강상태 확인을 넘 어 정서적인 돌봄까지 제공하고 있다. 실제 인간의 상호작용에서 가장 큰 특징인 ‘공감능력’을 갖춘 AI 개발은 점차 고도화될 전망이다.

상 인간의 전유물이 아니다.

가 데이터를 습득해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추론하고, 시각과 청각 등 다양

◆ 추론 능력 미완성…인간 추월 AI 등

한 감각 영역을 넘나드는 창조적 활동

장 시점은

을 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인간과 완전히 자연스러운 대화가

실제로 LG AI 연구원이 초거대 AI

가능하려면 추론 능력이 핵심인데 아

KT도 지난달 ‘KT AI 2.0’ 활용 방안’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구현한

직까지 AI의 추론 능력은 인간에 크게

을 공개하면서 기술적 측면에서의 AI

AI 예술가 ‘틸다’가 최근 패션쇼에 데

못 미친다. 열거된 사실들을 학습하고

는 이미 일정 수준 이상에 올랐고 이

뷔할 수 있었던 것은 멀티모달 능력이

있지만 아직 조금만 값을 비틀어도 AI

제는 그 이상이 필요하다고 판단, 사

기반이 됐다.

는 혼란에 빠진다.

람처럼 감정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에

박윤희 디자이너는 지난 2월 미국

향후 진화 에 진화 를 거듭해 오

초거대 AI 개발의 방점을 두겠다고 발

뉴욕에서 열린 ‘뉴욕 패션 위크’에서

랫동안 예견된 범용 인공지능(AGI:

표했다.

틸다가 만든 3000여장의 이미지와 패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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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이 할 수 있는 어떠한 지적인 업무도

하다는 견해도 있다.

추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는 기계의 지

일론 머스트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특이점 이론 전문가인 레이 커즈와일

능) 등장, 즉 AI가 인간을 초월하는 특

다소 이른 2025년에 AI가 인간을 추

은 2045년 전후로 특이점에 도달할 것

이점(Singularity) 도달 시점에 대해서

월할 것으로 봤다.

으로 봤다. 커즈와일은 이 시기가 오면

는 다양한 관측이 나온다.

세계적인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

인간이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

대체로 2025~3000년이 점쳐지고

은 2005년에 쓴 저서 ‘특이점이 온다’

라 기술이 기술을 발전시킬 것으로 예

있지만 편차가 매우 크고 아예 불가능

에서 오는 2029년이면 기술이 인간을

상했다.

‘인간 뇌’ 따라잡겠다…사활 건 패권 경쟁

라미터 수가 최대 조(兆) 단위를

대 AI가 미래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보하는냐를 두고 ‘앞서거니 뒷서거니’

넘는 초거대 인공지능 AI 시장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보기 때

하며 접전을 벌이고 있다. 파라미터는

선점을 두고 글로벌 패건 경쟁이 한창

문이다.

AI가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데이터가

이다. 대규모 데이터 학습을 바탕으로

특히 초거대 AI 성능을 결정짓는 것

저장되는 곳을 말한다. 인간의 뇌에서

사람처럼 생각하고 말할 수 있는 초거

으로 알려진 ‘파라미터’를 누가 더 확

정보를 학습하고 기억하는 시냅스와

July 2022

17


INSIGHT

유사한 역할을 한다.

가장 먼저 출발선을 끊었다. 네이버는

◆ 카카오, 글자 입력하면 AI가 이미지

GPT-3를 개발한 오픈AI는 오는

블로그 9년치, 뉴스 50년치 등 수천만

제작…멀티모달 선도

2030년께 파라미터가 100조개에 달

이 이용하는 서비스에 방대한 데이터

카카오는 2017년 2월 AI 연구 자회

하는 GPT-4를 공개할 예정이다. 평균

를 확보하고 있어 어느 기업보다 빨리

사 ‘카카오브레인’을 설립한 것을 시작

100조개의 시냅스가 있는 인간 뇌와

독자적으로 초거대 AI를 구축할 수 있

으로 머신러닝 방법론, 로보틱스, 강화

견줄 수 있는 규모로 고도화한다는 계

었다는 분석이다.

학습, 자연어 처리, 음성 인식 및 합성,

획인 것이다.

성능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네이버

의료진단 등 다양한 분야의 AI 개발을

구글은 지난 2월 파라미터 수가 최

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의 파라미터(=

대 1조6000억개에 달하는 초거대 AI

매개변수)는 2040억개로 초거대 AI의

그 결과 지난해 11월 한국어 특화

‘스위치 트랜스포머’를 공개했다.

기준이 되는 미국의 ‘GPT-3’의 파라미

AI 언어모델 ‘코지피티’(KoGPT)를 세

자연어처리(NLP)를 넘어서 컴퓨터

터 규모(1750억개)를 뛰어넘는다. 특히

계 최대 오픈소스 커뮤니티 ‘깃허브’에

비전, 약물 발견 등 전 산업에서 활용

영어 중심의 GPT-3와 달리 한국어에

공개했다.

돼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최적화됐다. 하이퍼클로바가 공부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엔비디아는 지난해 10월 파라미터 5300억개 규모

한국어 데이터는 GPT-3의 6500배에 이른다.

진행하고 있다.

코지피티는 카카오브레인의 ‘GPT3’의 한국어 특화 버전이다. 이어 한달 뒤에는 코지피티의 파라

의 언어 모델 ‘MT-NLG’를 공개했다.

또한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를 쇼

미터를 60억개에서 300억개로 규모

독해는 물론 상식 추론에서도 가장 높

핑, 검색, 음성인식 등 다양한 서비스

를 늘렸으며 동시에 텍스트로 명령어

은 정확도를 보인다는 주장이다.

에 접목해 고도화하며 우위를 이어가

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원하는 이미

고 있다는 평가다.

지를 만들어주는 초거대 멀티모달 AI

중국의 추격전도 만만치 않다. 중국 베이징인공지능연구원(BAAI)은 지난

네이버는 이제 텍스트 뿐만 아니라,

해 6월 1조7500억개의 파라미터를 갖

이미지와 음성 등을 같이 이해할 수

지난 4월에는 카카오브레인이 입력

춘 딥러닝 모델 우다오2.0으로 가상인

있는 ‘멀티모달’ 수준으로 하이퍼클로

된 영어 텍스트를 이해하고 대응되는

간 ‘화즈빙’을 구현했다.

바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이미지를 만들어내는 새 초거대 AI 모

‘민달리’도 공개했다.

화즈빙은 중국 전통 문체로 시를 지

‘초거대 멀티모달 AI’는 인간처럼 종

을 수 있으며, 그림을 그리거나 작곡도

합적 추론이 가능한 초거대 AI가 더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화한 형태다. 시청각을 포함한 다양

RQ-트랜스포머는 카카오브레인만

네이버, 카카오, SK, LG, KT 등 국

한 감각기관을 통해 텍스트뿐 아니라

의 독자 기술로 개발됐으며 39억개의

내 기업들도 기술개발 경쟁에 적극 가

이미지까지 이해하는 기능을 갖춘 AI

파라미터로 구성됐다. 공개된 이미지

세하고 있다.

를 지칭한다.

생성 모델 중 국내 최대 크기의 이미

아울러 네이버가 지난 2017년 네이

델 ‘RQ-트랜스포머’(Transformer)도 내놓았다.

지 생성 모델이라고 카카오브레인은

◆ 네이버, 작년 5월 ‘하이퍼클로바’ 출

버랩스유럽 설립을 시작으로 구축하

시로 국내 초거대 AI 경쟁 신호탄 쏴

기 시작한 아시아·유럽·북미를 잇는

카카오가 영원한 맞수 네이버보다

‘글로벌 AI 연구개발(R&D) 벨트’는 그

초거대 AI 출시 시작은 늦었지만 멀티

뒷받침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모달 부문에서는 더 적극적인 행보를

네이버는 지난해 5월 ‘하이퍼클로 바’를 선보이며 국내 초거대 AI 경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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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강조했다.


배경훈 LG AI연구원장이 14일 설립 1주년을 맞아 온라인으로 진행한 ‘LG AI 토크 콘서트’에서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개하고, 주요 연구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제공=LG)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와 영어를 이해한다.

SK텔레콤은 GLM이 한국어 AI 언

또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에

어 모델의 결정판이 될 것으로 예상

◆ LG, ‘엑사온’ 제조·금융 등 ‘상위 1%

이르기까지 인간의 의사소통과 관련

했다. 한국어로도 언어 관련 문제풀

수준의 전문가 AI’로 육성 목표

된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다룰 수

이, 글짓기, 번역 및 주어진 문장에 따

있는 멀티 모달리티 능력도 갖췄다.

라 간단한 코딩을 수행하는 기능을 구

LG는 지난해 초거대 AI 개발에 1100억원 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구

LG AI 연구원은 엑사온을 제조, 연

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일상의

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사업 구상에

구, 교육, 금융 등 사실상 모든 분야에

감성대화, 다양한 업종의 고객센터 대

따라 전사적 역량 투입을 직접 주문한

서 ‘상위 1% 전문가 수준의 AI’로 활약

화뿐 아니라 시사, 문학, 역사, 게임에

것으로 알려졌다.

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의 언어 활동

그 결과 LG는 LG AI 연구소 설립

에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1년 만인 작년 12월 3000억개 파라미

◆ SK텔레콤, 한국어 AI 언어 모델 결

터의 초거대 AI ‘엑사원’을 공개했다.

정판 내놓겠다

앞서 SK텔레콤은 2018년부터 AI 언어모델을 개발해 왔으며, 2019년

작년 5월부터 연구를 시작해 13억→

SK텔레콤은 작년 4월부터 국립국

‘KoBERT’를 개발해 챗봇 등에 활용하

130억→ 390억→ 1750 →3000억개까

어원과 한국어에 최적화된 초거대 AI

고 있다. 작년 4월에는 KoGPT-2를 개

지 빠르게 키웠다. 현재 국내 최대 파

‘GLM’(한국어 범용 언어 모델)을 개발

발 완료해 챗봇의 대화를 보다 자연스

라미터 규모의 초거대 AI 모델이다.

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GLM이 목표

럽게 발전시켰다.

엑사원은 원어민 수준으로 한국어

로 하는 파라미터는 수는 1500억개다.

실제 지난달에는 GPT-3를 바탕으

July 2022

19


INSIGHT

로 이용자와 음성·문자 대화를 하는

그룹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3D 캐릭터 형태의 AI 서비스 앱 ‘에이

있다.

KT의 초거대 AI 파라미터 목표 수는

닷’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였다. 명령에

2000억개다.

답하는 수준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와

◆ KT, 연내 공감하는 초거대 AI 개발

대화를 이어가며 취향을 파악하고 그

목표

에 맞게 대응해 준다.

KT는 국내 최대 AI 연구 협력체 ‘AI 원팀’도 이끌고 있다. AI 원팀에는 KT

KT는 지난달 초거대 AI에 기반해

외에 현대중공업그룹, LG전자, 한국투

이어 지난해 5월에는 SK텔레콤 산

자사의 모든 AI 서비스를 발전시키겠

자증권, 동원그룹, 우리은행, GO(옛 녹

하에 초거대 AI 테스크포스인 ‘아폴

다는 ‘KT AI 2.0’ 비전을 공개하면서

십자홀딩스), 카이스트, 한양대, 성균

로’를 설치하며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

“공감 능력을 갖춘 최초의 AI를 만들

관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다. 특히 SK그룹 최태원 회장이 지난

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초거대 AI

이 참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어떤 시

2월 SK텔레콤의 무보수 미등기 회장

를 통해 단순히 이성적이고 똑똑한 AI

너지를 이끌어낼 지 주목되고 있다.

직을 맡아 AI 사업을 직접 챙기는 등

를 넘어 감성적인 AI를 만들어 차별화

AI강국의 선행조건…‘빅데이터’ 보단 ‘굿데이터’ 리나라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

한 양질의 데이터에 의해 결정된다”면

리 역량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

으로 꼽히는 인공지능(AI) 기술

서 “저작권 문제를 포함한 법제도 개

다. AI가 학습하는 데이터도 텍스트에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선을 통해 정부 차원에서 데이터 활용

서, 이미지, 영상 등으로 확대되고 있

산이 많다.

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다. 데이터 관리 시스템과 역량을 한단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계 끌어올려야 미국·중국 등 선진국과

데이터·인력 부족, 저작권·윤리 문제 등이 핵심 과제로 꼽힌다. 먼저 AI를 고도화 하려면 많은 양의 데이터, 즉 다량의 데이터셋을 확보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능 력도 한국이 뒤처졌다는 지적이다.

의 데이터 격차를 좁힐 수 있다는 지 적이다.

전 세계 기업의 AI 도입 현황을 조

일각에서는 현실적으로 데이터 규

사한 IBM의 ‘2022년 AI 도입 지수’ 연

모에 매달리기보다 양질의 데이터를

하지만 한국은 미국과 중국 등 선진

례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경우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보다

국에 비해 데이터 인프라가 충분치 않

효율적 데이터 관리를 위한 데이터 패

효과적인 전략이라는 시각도 있다.

은 것은 물론 기존 데이터도 저작권

브릭 아키텍처를 ‘사용 중’ 또는 ‘사용

앤드루 응 랜딩AI 최고경영자(CEO)

문제 등으로도 확보가 쉽지 않다는 게

예정’이라 답한 응답자 비율이 44%로,

는 “방대한 데이터를 얻기 힘든 일

전문가들의 전언이다.

61%를 기록한 글로벌 기업 평균 대비

반 산업계에서는 사고방식을 ‘빅데

낮은 수치를 보여 효율적인 데이터 관

이터’(big data)에서 ‘굿데이터’(good

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AI의 성능은 방대

20

July 2022


작년 초 혐오·차별 발언과 개인정보 유출로 논란을 빚었던 AI 챗봇 ‘이루다’

data)로 전환할 필요 있다”면서 “사내

전공인데,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매년

AI 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를 잘

배출되는 AI 전공 인력이 너무 부족하

분류하면 적은 데이터로도 큰 효과 얻

다”고 토로했다.

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AI 인력 개발 부족 문제도 심각한 문제로 꼽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국 스탠포드에서 최근 발표한 AI 인덱스 리포트를 보

힘든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지난해 AI 챗봇 ‘이루다’가 소수자 차별·혐오 발언과 개인정보 유용 등의

이에 따라 정부 부처 간 원활한 협

문제로 사회적 이슈가 됐는데 당시도,

업을 통해 초중등 소프트웨어 교육을

현재도 명확한 AI 가이드라인이 마련

강화하고, 대학·대학원의 전공 인력을

되지 않았다.

확충하는 등 체계적인 AI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온다.

면, 미국의 컴퓨터공학 졸업자 수가 올

명확하지 않은 AI 윤리 가이드라인

해 3만명 이상이고, 그중 약 70%가 AI

도 기업들이 AI 개발에 적극 뛰어들기

배순민 KT AL2XL소장은 “국가 차 원에서 윤리적 이슈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를 진행할 필 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July 2022

21


INSIGHT

“할 말, 하지 말아야 할 말 가릴 줄 아는 AI 나올 것” 공감, 위로, 감성, 매력, 인문 사회학, 따뜻함, 뜻밖의 재미...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최연소 임원이자 국내 대표

KT

갈 AI 사업 전략을 정립해 공개했다.

배 소장은 “우리가 AI에 기대하는

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인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이 AI 개발에 사

것은 지적 능력 이상의 감성 능력, 그

배순민(42) KT 융합기술원 AI2XL연

활을 건 가운데 KT의 AI 비전은 미래

리고 더 나아가서는 매력적인 AI”라면

구소장이 구현하고자 하는 AI의 모습

AI가 어떤 모습일지 가늠해 볼 수 있

서 “장기적으로는 인문사회적 관점, 인

이다.

는 단서다.

지과학을 접목해 단순히 똑똑하게 업

그는 지난해 1월 KT의 AI 연구개발

MZ세대인 그는 앳된 얼굴에 가녀린

총사령관으로 발탁된 후 1년 반 동안

체구지만 AI 개발 비전은 매우 도전적

디지털플랫폼기업 KT가 발전시켜나

이다.

22

July 2022

무를 수행하는 것 이상의 가치를 만들 어내고 싶다”고 말했다. KT가 구현하려는 AI는 초거대 AI


배순민 KT 융합기술원 AI2XL연구소장

를 기반으로 한다. 초거대 AI는 대용

다. 이와 함께 “차세대 AI는 ‘인간적인’,

배 소장은 “AI는 또한 디지털 대전

량 연산이 가능한 슈퍼 컴퓨팅 인프라

‘인간 중심’을 키워드로 똑똑한 논리체

환을 가능케 하는 조력자(Enabler)”라

를 바탕으로 대규모 데이터를 학습하

계를 바탕으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

면서 “이렇게 디지털로 전환된 정보·

고 종합적·자율적으로 사고·판단하는

해 적절한 반응을 하는 AI라고 정의할

자산들은 또한 메타버스의 기초가 된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AI다.

수 있다”면서 “상황에 따라 할 말과 하

다”고 분석했다.

KT는 산학연 AI 연구 협력체 ‘AI 원

지 말아야 할 말을 구분하며, 고객이

팀’과 함께 2000억 파라미터의 초거대

원할 때와 원치 않을 때를 구분해 맞

◆ “파라미터 사이즈 경쟁에서 데이터

A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연내

춤형으로 대응하는 AI를 구현하고자

품질·서비스 효율성 등으로 진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한다”라고 강조했다.

초거대 AI 개발을 둘러싼 글로벌 경

그는 “KT가 꿈꾸는 초거대 AI의 모

나아가 “의도·관심사·성향 등 진화

습은 정보·편리함을 제공하는 것을 넘

된 고객 이해 기술을 바탕으로 세렌디

그는 “빅테크 기업들과 연구기관들

어 진정한 위로와 공감을 통해 삶을

피티(Serendipity: 뜻밖의 재미·우연

을 중심으로 인프라·데이터·인재 등에

더 풍성하게 만드는 AI”라면서 “초거

한 발견)까지 선사하는 AI로 진화하기

집중 투자를 통해 초거대 AI 시장을

대 AI를 통해 단순히 이성적이고 똑똑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주도해 가고 있다”면서 “이들은 초거

한 AI를 뛰어넘어 감성적인 AI와 사용 자 경험(UX)을 만들겠다”라고 설명했

그는 또 AI의 끝은 메타버스의 시작 은 맞닿아 있다고 봤다.

쟁 현황에 대해서도 짚었다.

대 AI의 성능 경쟁뿐만 아니라, 클라우 드, 컴퓨팅파워, 엔지니어링, AI 반도

July 2022

23


INSIGHT

체 등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뽐내기

“모델을 크게 만드는 것이 성공률을

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방식으로

위한 경쟁의 장으로 초거대 AI를 적극

높이는 가장 안전한 방식이지만, 고비

진화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활용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용을 요구하고, 실제 서비스 단계에서

아울러 “초거대 AI가 언어뿐 아니

도 현실적이지 않을 수 있다”라고 진

라 시각, 청각 데이터를 모두 포함하는

단했다.

멀티모달로의 확장 역시 또 하나의 큰

이와 함께 “클라우드 등 다양한 후 방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수익화까지 도 고려해 지속적인 투자 및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초거대 AI 경쟁의 변화 추세에 대해 서도 공유했다.

이어 “최근 기술적 트렌드를 살펴보

흐름으로 볼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면 초거대 AI 학습 과정에서 학습 데 이터의 품질을 높이거나, 새로운 아키

◆ “이미지 영상 데이터 확보 위해 국

텍처(설계구조)의 시도, 학습 과정에서

가 차원 선제적 투자 지원 절실”

그는 “초거대 AI 경쟁이 지금까지

의 효율성 강화 등 다양한 시도가 감

국내는 초거대 AI 연구 수준이나 관

는 모델 파라미터의 숫자 경쟁이 핫이

지되고 있다”면서 “단순 사이즈 경쟁

련 인프라가 미국·중국 등에 비해 뒤

슈였다면 앞으로의 경쟁 패러다임은

을 벗어나 실제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처진 만큼 연구 인프라 및 제도적 지

조금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제공하는 단계에서의 효율성·편리성

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24

July 2022


KT가 인공지능(AI) 연구개발 포털 ‘지니랩스’를 열었다. (사진 제공=KT)

우선 배 소장은 “데이터 관점에서

다”라고 촉구했다.

AI(시각 인식 인공지능과)와 컴퓨터

초거대 AI가 요구하는 초대규모 데이

또한 “초거대 AI를 연구 개발하는

터세트를 구축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과정에서 연구자들이 시행착오 등을

세계 최대 인공지능 연구소인 매사

면서 “이러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

최소화할 수 있도록 진화하고 있는 초

추세츠공과대학교(MIT) 컴퓨터과학

는 지적재산권 문제를 포함한 법적 이

거대 언어 모델에 맞는 ‘한국어 모델

및 인공지능 연구소(CSAIL) 연구원을

슈 해소를 위해 정부가 관련 법제 정

성능 평가 기준’ 마련과 윤리적 이슈

거쳐 삼성테크윈 로봇사업부 AI 개발

비 및 정책적 지원 등에 대해서 조금

등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 역시 국

팀장과 네이버 클로바 AI 리더를 역임

더 앞장서서 고민해 주면 좋겠다”고

가 차원에서 연구를 진행해 주었으면

했다.

제안했다.

한다”고 덧붙였다.

그래픽 처리가 주 전공이다.

지난해 KT의 최연소 임원으로 영입

이어 “특히 멀티모달 초거대 AI 개

한편 배 소장은 카이스트(KAIST)에

돼 KT의 AI와 XR(확장현실) 관련 기

발을 위해 필수적인 방대한 규모의 이

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하고, 미국 매

술·서비스를 개발하는 AI2XL(AI To

미지·영상 데이터의 확보는 국가 차원

사추세츠공대(MIT)에서 전기전자컴

Everything 랩) 소장으로 일하고 있

에서의 선제적 투자와 지원이 절실하

퓨터공학 석·박사 학위를 땄다. 비전

다.

July 2022

25


INSIDE 첫 검찰 출신 이복현 금감원장

첫 검찰 출신 금감원장…이복현은 누구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7일 오후 취임식이 열린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감원 설립 이래 처음으로 검찰

이 원장은 ‘윤석열 사단’의 막내로 알

제계의 중대한 부패범죄를 수사해왔

출신 금감원장이 임명되면서 그

려져 있다. 공인회계사 자격증이 있는

다. 그는 수사 업무 역량이 탁월하고 후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횡령·주가

만큼 검찰 내부에서도 금융 범죄 수사

퇴를 모르는 전형적인 ‘강골’ 검사로 알

조작 등 금융·증권 범죄 관련 현안을

전문가로 꼽힌다. 현대차 비리 사건, 론

려졌다. 지난달 더불어민주당의 ‘검수

비롯해, 전 정권에서 제대로 밝히지 못

스타 외환은행 헐값 매각 사건, 국정원

완박’ 입법에 반대해 검사 옷을 벗은

한 사모펀드 사태를 재조사할 것이라

댓글 조작 사건 등 굵직한 금융 범죄와

바 있다. 검찰 내부망에 글을 올려 지

는 관측이 나온다.

정치권력을 수사해 온 ‘특수통’ 검사다.

휘부를 비판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6월 7일 첫 금감원

특히 그는 2019년 윤 대통령이 검찰

금융권은 이러한 이복현식의 강골

장으로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검 부장

총장일 때 ‘공정경쟁’ 슬로건에 맞춰 삼

기조가 금감원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

검사를 임명했다.

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분식 사건 등 경

측하고 있다. 검사 시절의 금융·증권

26

July 2022


이복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감독원으로 첫 출근 하고 있다.

범죄 수사 경험을 살려 각종 금융사고

공매도 등에도 강도 높은 검사·조사를

임명된 이복현 금감원장은 6월 7일 취

와 불공정거래 적발에 집중할 것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검찰 출신이 금

임사에서 금융시장 질서를 해치는 행

전망하고 있다.

감원장으로 온 만큼 금융 범죄에 대해

위에 대해 무관용으로 엄중 대응하겠

서는 무관용으로 엄중 대응할 것으로

다고 강조했다.

우선 전 정부 때 벌어진 대규모 환매 중단 펀드 사태를 다시 들여다볼 것으 로 관측된다.

전망된다.

그는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서는 종

금융권 관계자는 “대통령이 검사를

전과 같이 엄격한 잣대를 적용하겠다”

이 원장은 6월 7일 기자들과 만나 사

금감원장으로 임명한 데에는 그 뜻이

며 “불공정거래 행위 근절이 시장 질서

모펀드 사태 재조사와 관련해 “(사건

있지 않겠냐”며 “어떤 방식으로 검사·

의 신뢰를 제고시킨다. 종국적으로는

이) 모두 종결되고 넘어간 것으로 안

조사가 진행될지 금융권이 모두 긴장

시장 활성화의 토대가 된다”고 말했다.

다”면서도 “사회 일각에서 여러 문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기가 있는 만큼 시스템을 통해 볼 여 지가 있는지 점검해보겠다”고 말했다.

가장 먼저 거론되는 현안은 가상화 폐 루나를 둘러싼 먹튀 의혹이다. 이복

◆ 떨고 있는 금융권

현 금감원장은 취임 이후 첫 외부 일정

그간 전 정권의 정치권 인사들이 사

사상 첫 검찰 출신 금융감독원장이

으로 암호화폐 시장 관련 간담회에 참

모펀드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꾸

임명되면서, 향후 금융권에 대한 검사·

석하기로 했다. 피해 규모가 크고 합수

준히 제기돼왔다.

조사가 강화될지 주목된다.

단의 1호 수사 대상인 만큼, 금감원이

실제 대규모 환매 중단을 일으킨 라

우리은행 횡령 사건, 루나 폭락 사태

임·옵티머스 사건은 개별 펀드 관련 수

등 금융권 주요 현안을 비롯해 쌍방울

사만 마무리 한채, 정관계 로비 의혹에

전환사채(CB) 대납의혹 등 정관계가 연

현재 금감원은 서울남부지검 금융

관한 전모는 밝히지 못해 ‘봐주기 수

루된 사건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볼 것

증권범죄합동수사단과 함께 권 대표의

사’ 논란이 일었다.

으로 관측된다.

폰지사기 혐의를 수사 중이다. 금융시

또 이 원장은 우리은행 횡령, 불법

윤석열 정부의 초대 금감원장으로

최우선으로 챙겨보겠다는 뜻으로 풀 이된다.

장 일각에선 일부 `김치코인’이 상장되

July 2021

27


INSIDE

는 과정에서 특정 정치자금이 유입됐

권거래소가 어떤 식으로 공조할지 주

검 합동수사단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다는 관측이 나돌기도 했다. 한 금융권

목된다.

이 합동수사단의 재출범을 선언한 지

관계자는 “가상화폐 상장 전후로 한 전

그밖에 금융권의 주요 현안 중 하나

방위적 계좌 추적이 이뤄진다면 핵폭

인 우리은행 횡령에 대해 고강도 검사

탄급 파장이 일수 있다”고 전망했다.

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하루 만에 부활해 금융·증권 범죄와 관련한 고위급 인사가 마무리됐다. 검찰이 본격적으로 전 정부에 대한

불법 공매도도 금감원이 해결해야

앞서 우리은행 기업개선부 소속 직

수사를 진행하기보다 먼저 금융감독원

할 사안 중 하나다. 지난해 총 480억원

원 A씨는 2012년부터 2018년까지 세

을 통해 수사 참고자료를 다시 살핀 뒤

의 과징금을 사전 통보받은 시장조성

차례에 걸쳐 약 650억원을 횡령했다.

범죄 혐의점이 있는 영역을 검찰에 이

자 증권사 9곳에 최종적으로 어떤 처

금감원은 우리은행 내부통제에 문제가

첩하도록 할 가능성이 대두된다.

분이 내려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없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시검사에 돌

과거 윤 대통령이 불법 공매도를 엄단

입한 상태다.

한다고 밝힌 만큼 중징계가 내려질 가 능성도 제기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권 초기에 금융 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검사·조사가

금융·증권 범죄는 전문적인 영역으 로 검찰의 직접 수사가 어려워 금감원 이 ‘수사 실무단’의 역할을 맡게 될 수 있을 것이란 시각이다.

또 정관계가 연루된 사모펀드 사태

나올 것으로 예상돼 우려된다”며 “금

여기에 더해 금감원 내 자본시장 조

를 금감원이 어떻게 재조사할지도 관

융시장 관련 정관계 비리 혐의가 금융

사 권역이나 회계·금융투자 등의 권역

건이다. 앞서 라임·옵티머스 사태는 문

사에 불똥 튈까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도 활발하게 검찰 이첩을 통해 호흡을

재인 정부의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됐

고 말했다.

맞출 것으로 보인다.

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쌍방울이 수십억원 규모의 CB를 이 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변호사비로 대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금감원이 직접 들여다볼 것으로 관측된다.

금감원은 증권사 등 금융회사 검사 ◆ 합수단과 역할 분담은…사정기관화

과정에서 형사 처벌 대상인 불법적인

우려도

행위를 발견하면 검찰에 수사 참고자

서울남부지검 합동수사단과 금융당

료를 이첩할 수 있다.

국의 긴밀한 공조가 중요하게 여겨지

아울러 조사 업무 과정에서 긴급한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해

고 있어 역할 분담을 어떻게 할지 주목

증권범죄 사안이 파악될 경우 검찰에

10월 국정감사에서 쌍방울이 CB를 통

된다. 검찰은 곧장 전 정부에 대한 직

패스트트랙으로 넘기거나 검찰이 직접

해 이재명 캠프 소속 이태형 변호사에

접적인 재수사에 착수하기보다 금감원

금감원 압수수색을 통해 자료를 확보

게 변호사비를 대납한 것으로 보인다

이 수사 자료를 파악하는 ‘기초공사’를

하기도 한다.

고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다지는 역할을 맡으며 손발을 맞출 것

당시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쌍방울

으로 관측된다.

한 검찰 출신 변호사는 “검찰보다 현장과의 거리가 가까운 금감원이 먼

CB 대납 의혹과 관련해 “자본시장조사

‘윤석열 사단’ 막내 격인 이복현 금감

저 실무적으로 파악해 검찰로 이첩하

단과 금감원이 들여다봐야한다”며 “어

원장이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해 앞으

는 형식으로 수사가 시작될 수 있다”며

떻게 조치할 수 있는지 점검보겠다”고

로 먼저 취임한 양석조 서울남부지검

“검찰이 자체 인지하기보다 고발 들어

답했다.

장과 함께 본격적인 공조에 나설 것으

오거나 통보된 사건을 다시 수사해야

로 예상된다.

해 일단 기초 조사가 필요할 것”이라고

검찰에서 수사 중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혐의에 대해 금감원이나 증

28

July 2022

전 정부 시절 사라졌던 서울남부지

말했다.


양석조 신임 서울남부지방검찰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검에서 취임식을 마친 뒤 서울남부지방법원장을 만나러 법원으로 향하고 있다.

아울러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이 라

분석이 나왔다.

사를 상대로 강한 제재의 칼을 다시 휘

임·옵티머스 등 사모펀드 사태를 다시

일단 금감원은 라임·옵티머스 등 사

두를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점검해보겠다고 발언한 것도 이러한

모펀드 사태에 대한 후속 제재, 조사

라임,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한 조사

분석에 힘을 싣고 있다.

과정에서 누락됐거나 미흡했던 영역을

업무를 되짚을 때 상장사 간 자금 흐름

이복현 신임 금감원장은 지난 8일

다시 되짚어볼 것으로 관측된다. 점검

을 추적하는 방향이 되겠지만 이 과정

금감원 기자실에 방문해 ‘라임·옵티머

과정에서 미흡한 조사가 이뤄졌다고

에서 금융사에 대한 검사도 이뤄질 수

스를 다시 들여다볼 의향이 있는지’를

판단될 경우 재조사나 재검사에 나서

있을 수 있어서다. 라임이나 옵티머스

묻는 질문에 “사회 일각에서 여러 문제

게 될 전망이다.

와 관련해 모두 검사를 마친 금융회사

제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

라임이나 옵티머스 사태는 문재인

스템을 통해 볼 여지가 있는지 잘 점검

정부의 정치권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해보겠다”고 말했다.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대규모 환매 중

한 금융권 관계자는 “이미 한 차례

그가 “모두 종결되고 넘어간 것으로

단을 일으킨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의 경

모두 짚었던 문제들을 다시 들추는 건

이해하고 있다”며 ‘톤다운’했지만 금감

우 장하성 전 주중대사의 동생인 장하

금감원 입장에서도 잘못을 인정하게

원 안팎에서는 다시 라임·옵티머스 펀

원씨가 대표로 있는 운용사다.

되는 것”이라며 “신임 금감원장의 발언

드나 디스커버리 펀드에 대한 검사와

이에 따라 금융권에서는 금감원이

조사를 다시 착수하게 될 수 있다는

사정기관화되면서 금융회사나 증권회

를 상대로 다시 검사하게 되면 부담이 상당하다는 것이다.

을 어떻게 해석해야 맞을지 모르지만 현재로서는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July 2021

29


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 부회장 경영 재시동 …인텔 CEO 만나고, 유럽 출장까지 글로벌 경제위기 속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재판 불출석까지 얻어내며 유럽 출장을 다 녀왔다. 최근 11박 12일로 다녀온 유럽 출장 이후 ‘기술’이란 키워드를 강조하며 위기 극복을 위해 다시 적극적인 경영에 나서고 있는 이재용 부회장의 글로벌한 경영 활동을 살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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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31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삼성호암상 시상식’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왼 쪽부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예술상 김혜순 시인, 사회봉사상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 신인숙 이사장, 공학상 차상균 서울대 교수 부부, 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뒷줄 왼쪽부터 과학상 화학·생명과학부문 카이스트 장석복 특훈교수, 과학상 물리·수학부문 오용근 포스텍 교수 부부, 의학상 키스 정 하버드의대 교수 부부. (사진 제공=호암재단)

성전자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

드 나하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

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릴레이

속 위기 타개를 위해 대대적인

했다.

회의를 가졌다. 5월 31일에는 삼성가

변화를 꾀하고 있다. 특히 각종 사법

5월 20일 바이든 대통령의 삼성전

리스크 속 소극적인 행보를 보이던 이

자 평택 반도체 캠퍼스를 방문 당시에

재용 부회장은 5월 이후 대외 활동을

는 이 부회장이 직접 양국 정상을 안내

업계 관계자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

대폭 강화하고 있다.

했고, 25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열린

면 삼성전자가 끝없는 부진의 늪에 빠

국정농단 사태 이후 재판 외 일정을

중소기업인 대회에서는 전날 삼성이

질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작동한 듯 하

삼가며 두문불출하던 이 부회장은 윤

5년간 450조원 투자를 결정한 것을 두

다”며 “유럽 출장을 계기로 향후 이 부

석열 대통령 취임식을 기점으로 삼성

고 “목숨 걸고 투자하는 것”이라고 말

회장이 주요 현장을 직접 찾는 일이 더

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적극적으로 모

하기도 했다.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습을 드러내고 있다.

(家)를 대표해 6년 만에 삼성호암상 시 상식에 참석했다.

5월 30일에는 한국을 방문 중인 팻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11박

이 부회장은 지난 5월 10일 윤석열

겔싱어 CEO와 서울 모처에서 회동했

12일간의 유럽 출장을 마치고 6월

대통령 취임식과 외빈 초청 만찬에 참

다. 이 부회장과 겔싱어 CEO는 양사 경

18일 귀국했다. 이번 출장을 통해 이

석한 데 이어 5월 17일에는 서울 용산

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메모

부회장이 ‘뉴삼성’을 구체화하고 본격

구 주한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리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부회장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이

▲PC·모바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

은 이번 출장 기간에 광폭 행보를 이어

July 2022

31


COVER STORY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4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에인트호번에 위치한 ASML 본사에서 피터 베닝크(Peter Wennink) ASML CEO, 마틴 반 덴 브링크(Martin van den Brink) ASML CTO 등과 함께 반도체 장비를 점검했다.

가며 전장사업과 반도체에 방점을 찍

을 투자해 설립하는 신규 파운드리(반

부회장이 향후 전기차 부품 사업 강화

었다.

도체 위탁생산) 공장 착공식 참석 가

와 투자 본격화를 위해 유럽 현황을 점

이 부회장이 유럽을 찾은 건 2020년

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테일러 공장

검했다는 분석이다.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이다. 6월 7일

은 2024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약

유럽 출장길에 오른 이 부회장은 11박

500만㎡(15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 부회장은 “헝가리에 배터리 공장 도 갔고 고객사인 BMW도 만났다. 하

12일간 헝가리와 독일, 네덜란드, 벨기

삼성전자는 본격적인 공사 시작 전

에, 독일, 프랑스 등을 돌면서 사업 주

대규모 착공식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

헝가리에는 삼성SDI의 괴드 공장이

요 파트너들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

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과 조 바이든 미

있다. 해당 공장 방문과 함께 이 부회장

했다.

국 대통령의 참석 가능성도 점쳐지고

은 BMW 측과 차세대 전기차 플랫폼

이 부회장은 반년만의 해외 출장 소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테일러 공장 신

및 배터리 공급과 관련한 협상을 통해

감을 묻는 질문에 “좋았다”고 평가했

설과 관련, 이 부회장과 삼성전자에 직

강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 것으로 분

다. 이 부회장은 “고객들도 만날 수 있

접 감사의 뜻을 표하기도 했다.

석된다. 이 부회장이 일정을 공개하며

었고 우리 유럽에서 연구하고 있는 연 구원들과 영업 마케팅 직원들을 만나

만 카돈도 갔다”고 말했다.

언급한 하만 카돈은 2016년 삼성전자 ◆ 전기차 부품 사업 투자 확대 전망

가 9조4000억원에 인수한 전장회사다.

며 몸은 피곤했지만 좋았다”고 설명

이 부회장이 유럽 출장 후 귀국을 통

삼성 내 삼성SDI와 삼성전기, 삼성디

했다. 아울러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

해 가장 먼저 밝힌 일정은 전기차 부품

스플레이 등 계열사는 전기차 배터리,

주 테일러시에 170억 달러, 약 21조원

관련 사업 현황을 점검한 것이다. 이

자율주행 칩, 차량용 반도체, 카메라

32

July 2022


유럽 출장을 마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8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모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

다. 이들 회사는 이 부회장이 출장 중

플레이 등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여러

인 유럽에 위치하고 있다.

핵심 제품들을 생산하고 있다. 그는 “(이번 출장을 통해) 자동차 업 계의 급변하는 상황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 부회장의 유럽 출장은 삼성이 향 후 5년간 차세대 반도체 등 미래전략

을 만났다. 이 부회장과 ASML 경영진은 ▲미래 반도체 기술 트렌드 ▲반도체 시장 전

◆ 글로벌 네트워크 가동으로 반도체

망 ▲차세대 반도체 생산을 위한 미세

역량 강화

공정 구현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이 부회장은 이번 유럽 출장에서 반

노광 장비의 원활한 수급 방안 ▲양사

도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기

중장기 사업 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업들과의 협력에 방점을 찍었다.

EUV 노광기술은 극자외선 광원을

산업에 450조원을 투자하고 8만명 고

이날 이 부회장은 “제일 중요했

사용해 웨이퍼에 반도체 회로를 새기

용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후 2주 만

던 건 ASML하고 반도체연구소(아이

는 기술이다. 초미세 회로 구현이 가능

에 진행됐다. 이번 출장이 투자 방향

멕·imec)에 가서 앞으로 차세대, 차차

해 인공지능(AI)·5세대(5G) 이동통신·

구체화를 위한 일정이라고 감안할 때

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발전할지

자율주행 등에 필요한 최첨단 고성능·

업계는 차량용 반도체 회사를 인수할

느꼈다”고 강조했다.

저전력·초소형 반도체를 만들기 위해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있다.

이 부회장은 6월 14일(현지시간) 네

필수다. ASML은 EUV 장비를 전 세계

자동차용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

덜란드 ASML 본사를 방문해 피터 베

(MCU)과 전력반도체(PMIC)를 만드는

닝크 최고경영자(CEO), 마틴 반 덴 브

같은 날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인피니언이나 NXP 등이 후보로 꼽힌

링크 최고기술경영자(CTO) 등 경영진

도 만나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문제 해

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다.

July 2022

33


COVER STORY

소를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으로 살피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6월 15일(현지시간)에는 벨기에로 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불거

어가 이 부회장이 루뱅에 위치한 반도

진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와 대내외적

체 연구소 imec(아이멕)을 방문했다.

경제 불안 요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이 부회장은 이곳에서 뤼크 반덴호

조치다.

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 개발, 공급망 안정성 강화, 재정건전성 확보 등의 대 책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차세대 기술 개발’ 관련 논의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알려졌다.

브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반도체 분

향후 공급망 위기에 따른 원자재 가

이는 지난 18일 이재용 부회장이 ‘기

야 최신 기술과 연구개발(R&D) 방향

격 폭등 같은 상황이 발생하면 유관부

술 리더십’을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단

등을 논의했다.

서를 모집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

호한 의지를 담아 이례적으로 ‘기술’을

기 위한 전담 조직이다.

세 차례나 언급했기 때문이다.

그는 최첨단 반도체 공정기술 외에 AI, 바이오·생명과학, 미래에너지 등 첨

또 이 부회장은 “(유연한 조직 문화

이 부회장은 유럽 출장을 마친 뒤 귀

단 분야 연구과제에 대한 소개를 받고

구축) 이후 그 다음에는 아무리 생각

국길 공항에서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R&D 현장을 살펴보기도 했다. 이는 삼

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

성전자가 미래 신사업으로 꼽은 분야

술, 세 번째도 기술”이라며 “열심히 하

도 기술”이라며 글로벌 경제위기에서

와 맞닿아 있다.

겠다”고 말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초격차 기술’이 절 실하다는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기술…유연

◆ ‘기술’ 강조한 이재용…삼성 사장단,

한 조직문화 구축 예고

차세대 기술 개발 논의

사장단은 삼성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이 부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위기

삼성전자가 한종희 부회장과 경계현

기존의 한계를 돌파해 산업을 선도할

극복을 위한 해법은 위기관리가 가능

사장 주재로 사장단회의를 개최했다.

수 있는 ‘기술 리더십’을 확보해야 한다

한 조직문화와 기술력이라고 판단했다.

이재용 부회장이 유럽 출장을 다녀온

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한국에선 못 느꼈는데 유럽에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여파가 더 느껴졌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여러가지 혼돈과 변화, 불확실성이 많은데 삼성이 할 일은 좋

후 이틀 만에 열린 자리다.

또한 반도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삼성전자는 6월 20일 경기도 용인

전기차용 배터리, 부품 등 각 분야에서

소재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오전 7시

현 수준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

30분부터 오후 3시 이후까지 8시간 넘

을 개발하고 신시장을 개척해 미래를

는 사장단 회의를 진행했다.

준비하기로 뜻을 모았다.

은 사람 모셔오고, 조직이 변화에 적

이날 회의에는 한종희 삼성전자 부

각 관계사는 이날 토의 결과를 바탕

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을 비

으로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기

것”이라고 강조했다.

롯해 최윤호 삼성SDI 사장, 황성우 삼

술 개발을 위한 중장기 기술 로드맵을

실제 삼성전자는 올해 종합 리스크

성SDS 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재점검하고,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마

관리 전담 조직인 ‘BRM(사업위기관

사장, 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련해 실행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리)’을 신설했다.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재계에서는 삼성 각 계열사들이 글

삼성은 기존 각 사업 부문별로 리스

사장단은 인플레이션, 공급망 충격,

로벌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비상

크 관리 조직을 운영하다가 통합 컨트

IT제품 수요 급감 등 글로벌 리스크 요

경영’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

롤타워를 설립해 위기 대응을 종합적

인을 점검하는 한편 미래 시장을 선도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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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투자 450조·고용 8만…尹 ‘역동적 혁신 성장’에 ‘화답’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대·중소기업 간 공정과 상생을 통한 신동반성장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퍼포먼스를 마친 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석열 대통령이 새 정부 경제 비

야에 대규모 투자를 주 내용으로 하는

리 반도체의 경우 이번 투자를 통해 극

전으로 ‘역동적 혁신 성장’을 제

‘역동적 혁신 성장을 위한 삼성의 미래

자외선 노광장비(EUV)를 선제적으로

시한 가운데, 삼성이 향후 5년간 450조

준비’를 발표한 것은 새 정부 비전에 대

적용해 미국과 중국의 추격을 따돌려

원을 투자하겠다며 화답했다.

한 기대감을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초격차 전략’을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부터 경

삼성이 지난 5월 24일 발표한 대규

비메모리 반도체 분야에서도 팹리스

제계와 만나 우리 사회가 처한 초 저성

모 투자 계획에 따르면 반도체와 바이

(설계)는 ▲고성능 저전력 AP(애플리

장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도

오, 인공지능(AI)·차세대 통신과 같은

케이션 프로세서) ▲5G·6G 통신모뎀

약적 성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한 민간

신성장 IT 등 미래 신사업에 향후 5년

등 초고속통신 반도체 ▲고화질 이미

의 역동성을 강조해왔다. 특히 정부 차

간 관계사와 함께 450조 원이 투입된

지센서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원에서 6G(차세대 통신), 메모리·시스

다. 특히 총투자액 중 80%인 360조원

한편, 파운드리(위탁생산)도 차세대 생

템 반도체 산업 성장을 위한 제도적 여

이 국내 투자된다. 지난 5년간 국내 투

산기술을 개발·적용해 미래 시장을 개

건 조성과 전력 공급 등의 지원을 약

자액 250조원보다 110조 원 증가한 것

척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속했다. 삼성이 최근 반도체·바이오·신

이다.

성장 IT(정보통신) 등 미래 먹거리 분

사업 분야별로 보면 ‘세계 1위’ 메모

바이오 분야에서도 공격적인 투자 에 나선다. 삼성은 바이오 주권 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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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반도체 포토마스크를 바라보고 있다. (사진 제공=대 통령실)

위해 공격적인 투자 기조를 이어 나가

을 중심으로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

(SRA) 등의 연구원 등과 만난 자리에

며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확대하

는 계획도 밝혔다. 삼성은 5대 그룹 중

서 “미래 세상과 산업의 지도가 새롭게

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에도 나서

유일하게 신입사원 공채 제도도 유지

그려지면서 우리의 생존 환경이 극적

기로 했다.

하고 있다. 삼성의 신규 채용 확대에 따

으로 바뀌고 있다”면서 “힘들고 고통

른 고용 유발 효과는 107만명에 달할

스럽겠지만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들

전망이다.

어야 한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미래를

중장기적으로 바이오를 제2의 반도 체 신화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 께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 주도권 확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그동안

를 위해 AI, 6G 등에 대한 투자를 예고

더 많은 투자와 더 좋은 일자리 창출

했다. AI는 글로벌 역량 확보와 기반 생

을 통해 사회 전반에 역동성을 불어 넣

또 지난해 12월 청년희망ON 영상

태계 구축을 지원하며, 6G도 핵심기술

고,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강조

메시지를 통해 “저와 삼성은 세상에 없

선점을 통한 글로벌 표준화 주도해나

해왔다.

는 기술, 우리만이 잘 할 수 있는 분야

가기로 했다.

개척해 새로운 삼성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회장은 지난해 미국 출장길에

에 더 많이 투자하고, 더 좋은 일자리

올라 캘리포니아주 실리콘밸리에 위

를 만들겠다”면서 “그래서 실패해도 다

◆ 새 정부-삼성, 국가 경쟁력에 직결

치한 반도체와 세트 연구소인 DS부

시 일어설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데 더

된 반도체 인재 양성에 나서

문 미주총괄(DSA·Device Solutions

욱더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번 발표를 통해 핵심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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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Americas)과 삼성 리서치 아메리카

삼성의 고용 확대 발표에 정부도 움


삼성전자 화성사업장 반도체 클린룸 내부 모습 (사진 제공=삼성전자)

직이기 시작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 ‘초격차 확보’…위기관리팀 신설·반

급망 위기 등 리스크 발생 시 유관 부

도체 부사장 10명 교체

서를 모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지난 5월 30일 KAIST에서 산학연 전

삼성이 메모리반도체 분야의 ‘초격

한다. 이후 위기 관련 대책을 마련하고

문가들과 간담회를 갖고, 초격차 반도

차 전략’을 점검하고, 비메모리 반도체

CEO가 주요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

체 강국 실현을 위한 반도체 핵심 인력

분야에서 업계 선도 기업 추격을 위해

록 지원하는 조직이다.

양성을 위해 4대 과학기술원(과기원)

내부 전략을 새로 수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6월 2일 신임 반도체연

에 반도체 계약학과를 개설하는 등 앞

삼성은 대외 위기 관리 컨트롤타워

구소장으로 송재혁 플래시개발실장(부

으로 5년간 5000명 이상의 반도체 인

를 신설하고, 반도체 사업 관련 부서도

사장)을 선임했다. 반도체연구소는 삼

재를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

세분화하며 담당 임원을 교체했다.

성전자의 차세대 반도체 개발을 주도

체 산업은 매년 약 1600명의 인력이

삼성전자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필요하지만, 관련 전공 졸업생은 650명

통해 경영지원실 지원팀 산하에 ‘사업

또 기술 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에 불과하다.

위기관리’(BRM) 그룹을 신설했다고

위해 기술 개발을 담당하는 메모리

또 반도체를 가르칠 교수가 부족한

밝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TD(Technology Development)실을 D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소속 박사

대외 리스크에 전사 차원에서 통합 관

램 TD실과 플래시 TD실로 세분화했

들을 교수로 채용하고, 대학 연구 프로

리할 수 있도록 지난달 개편했다.

다. 기술개발 역량을 전문화하기 위해

그램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해당 그룹은 공

하는 핵심 조직이다.

D램 TD실장은 박제민 부사장이, 플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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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시 TD실장은 장재훈 부사장이 맡는다.

업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

자유로운 경영 활동을 이어가야 한다

이번 인사로 부사장급 이상 임원

삼성전자 측은 개최 여부나 방식, 회

10여명이 자리를 옮겼고, 반도체연구

의 내용 등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

삼성이 미래 먹거리로 삼은 파운드

소 내에는 ‘차세대연구실’이라는 미래

는 입장이지만 업계는 국내외 경영환

리(위탁생산)는 업계 1위인 TSMC와

사업 관련 조직도 신설했다. 신임 실장

경을 점검하고, 최근 발표한 대규모 투

아직 격차가 크다.

으로는 현재 반도체연구소에서 공정개

자 계획 실행을 위해 삼성전자가 회의

발실장을 맡고 있는 신유균 부사장이

를 개최할 것이 유력하다고 보고있다.

보임된 것으로 알려졌다. 파운드리(반도체 칩 위탁생산) 사업 부에서도 주요 임원 인사가 단행됐다.

고 주장하고 있다.

TSMC는 올해 1분기(1~3월) 매출 4911억대만달러(약 20조7980억원), 영

재계 관계자는 “삼성이 대내외적으

업이익 2238억대만달러(약 9조4780억

로 ‘위기론’에 대비해 전사 차원의 글로

원)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

벌 공급망 이슈와 돌발 상황 대비를 위

은 35.5% 증가했다.

신임 파운드리 제조기술센터장에는

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면서 “위기를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를 제외한

남석우 DS부문 CSO 및 글로벌 제조·

기회로 만들어 초격차기술력을 유지하

시스템 반도체와 파운드리 사업부의

인프라총괄 부사장이, 파운드리기술혁

겠다는 의지”라고 평가했다.

매출이 같은 기간 4조8900억원에서

신팀장에는 김홍식 메모리제조기술센 터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기존 인프라기술센터장이었던 최승 걸 부사장은 글로벌 환경안전·인프라

6조7800억원으로 1조8900억원(38.7%) ◆ 파운드리 사업 위기감…이재용 사

증가했으나 전년 4분기(6조8300억원)

면으로 돌파하나

에 비해 성장세가 주춤했다.

이 부회장의 활발한 경영 활동 배경

삼성전자는 파운드리는 물론 전례

으로는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

없는 반도체 공급망 문제와 총수 공백

조직을 재정비한 삼성전자는 이달

업 위기감이 꼽힌다. 경제계는 위기 돌

등의 지적을 받으며 대내외적 위기를

말 글로벌 전략 회의를 열고, 올해 사

파를 위해 이 부회장이 사면을 받아

겪고 있다. 이에 이재용 부회장은 글로

센터장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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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당합병 의혹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48차 공판을 하기 위해 2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석하고 있다. 2022.05.26.

벌 네트워크를 총동원해 원자재 공급 경색 문제를 푸는가 하면 직접 출장길 에 오르는 등 동분서주하고 있다.

사면 필요성을 직접적으로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 옥에서 열린 관계사 최고경영진 간담

불발됐던 이 부회장 사면을 포함한 기 업인 사면을 새 정부에 재차 요청할 계 획이다.

현재 이 부회장은 2023년 1월까지

회 참석에 앞서 취재진의 관련 질의에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은 최

공판 계획이 잡혀 있어 대규모 투자 집

“글로벌 기업인 삼성의 최고경영진이

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행과 경영 참여가 자유롭지 않다.

재판 때문에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없다

장관과 6경제단체장이 만나는 자리에

이 부회장은 7월 29일 가석방 형기

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서 이 부회장의 사면을 요청했다.

가 만료되지만 상황이 지속된다면 특

“그래서 국민의 뜻에 따라서 (사면) 결

손 회장은 “최근 많은 기업들이 어려

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단을 내려주셨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계

에 따라 향후 5년간 취업 제한이 걸린

답했다.

획을 발표했다. 기업인들의 도전정신을

상태로 정상 경영이 힘들다.

재계에서는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높이 평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노

이에 삼성 안팎에서는 이 부회장 사

커지고 굵직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최

동 개혁, 세제 개선 등 기업인들이 세

면에 대한 요구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

고결정권자인 이 부회장을 사면·복권

계 시장에서 활발하게 뛸 수 있도록 해

다.

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내

주길 바란다. 이재용 부회장과 신동빈

고 있다.

회장 등 기업인들 사면도 적극 검토해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은 6월 3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주요 경제단체장도 석가탄신일 당시

주시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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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EQUITY

파란불의 1조 클럽 평균 -13.9% 주식 가치 하락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20,414.0

132,449.0

3위

이부진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56,698.0

63,292.8

5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41,320.4

50,246.6

삼성전자 부회장

2위

홍라희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035.0

-9.1

호텔신라 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69,316.6

81,520.0

4위

이서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203.4

-15.0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594.9

-10.4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50,200.2

56,224.2

6위

정몽구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024.0

-10.7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926.2

-17.8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39,119.2

42,908.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789.7

-8.8

July 2022

41


EQUITY

7위

정의선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32,372.2

36,472.9

9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26,384.3

32,743.5

11위

구광모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9,550.3

20,127.6

42

July 2022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8위

최태원

SK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100.6

-11.2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28,002.4

32,318.9

10위

조정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316.5

-13.4

메리츠증권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359.2

-19.4

LG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25,292.3

32,016.9

12위

방시혁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724.5

-21.0

하이브 이사회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LG 15.95

하이브 34.63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7.2

-2.9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9,135.3

30,379.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1,244.4

-37.0


13위

허재명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7,155.8

22,096.1

15위

장병규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5,622.7

18,511.8

17위

방준혁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4,304.4

17,338.7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

14위

김창수

F&F 대표이사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일진머티리얼즈 56.36

F&F 23 F&F홀딩스 67.6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940.3

-22.4

크래프톤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6,484.1

18,966.7

16위

이해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482.6

-13.1

네이버GIO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크래프톤 14.20

네이버 3.7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89.1

-15.6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4,711.3

17,653.6

18위

조영식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942.3

-16.7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에스디바이오센서 31.4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34.2

-17.5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2,664.3

16,298.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634.4

-22.3

July 2022

43


EQUITY

19위

정몽준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2,480.7

13,132.1

21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2,140.1

10,936.7

23위

이재현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0,815.0

12,026.5

44

July 2022

아산재단 이사장

20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651.4

-5.0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2,439.9

14,257.1

22위

김대일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17.2

-12.7

펄어비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펄어비스 35.6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03.4

11.0

CJ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2,035.3

14,932.3

24위

최기원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97.0

-19.4

행복나눔재단 이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SK 7.4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211.5

-10.1

평가총액 (억원) 2022.06.30

2022.05.31

10,363.0

11,953.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90.6

-13.3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타이쿤포스트 www.tycoonpost.com

TYCOONPOST는 진정한 정론 인터넷 미디어로서 국민의 알권리에 충실하고자 바로 사람, 그것도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각계각층의 풍부한 학식과 경륜을 갖춘 사람들로 휴먼네트워크를 엮어 이들로부터 생산되는 고급 경영정보를 진솔하고 신속하게 독자들에게 전해 줄 것입니다.

January 2018 July 2022

53 45


FOCUS 누리호 발사 성공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30년 만에 이룬 꿈 ‘우주개발 자립’

순수 국내 기술로 설계 및 제작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1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 발사대에서 화염을 내뿜으며 우주로 날아오르고 있다. 실제 기능이 없는 모사체(더미) 위성만 실렸던 1차 발사와 달리 이번 2차 발사 누리호에는 성능검증위성과 4기의 큐브위성이 탑재됐다.

내 기술 100%로 만들어진 한국

이번 누리호의 성공 발사로 우리나

형 발사체 ‘누리호’가 6월 21일

라는 명실상부 1톤급 실용 위성을 우

2차 발사에 성공했다. 누리호 개발사업

주로 보낼 수 있는 발사체 기술을 보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 시작된 2010년 3월 이후 12년 3개

한 세계 7번째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

이날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누

월 만에, 1993년 6월 최초의 과학관측

다. 이제는 해외에 의존할 필요 없이 우

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에서 “대한민국

로켓 ‘과학1호’가 발사된 지 꼭 30년

리 계획에 따라 우리 위성을 우리가 원

과학기술사뿐 아니라 대한민국 역사의

만이다.

하는 때에 우주로 보낼 수 있게 된 것

기념비적인 순간에 서게 됐다”며 “오늘

46

July 2022

이다. 더 나아가 달 등 우주탐사에 나 설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순수 우리 기술 100%로 만들어진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가 21일 2차 발사일을 맞았다. 1차 발사 때 1.5t 인공위성 모사체를 실었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실 제 인공위성(1.3t)을 싣고 날아오른다.

오후 4시에 발사된 누리호는 목표궤도

국형 발사체 누리호의 성공을 공식화

중형차 한 대 정도의 무게인 1.5톤급

에 투입돼 성능검증위성을 성공적으로

했다.

실용 인공위성을 지구 관측용 위성들

분리하고 궤도에 안착시켰다”면서 한

이날 2차 발사에 성공한 누리호는

이 위치한 저궤도 상공(600~800km)

July 2022

47


FOCUS

21일 대전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 관제센터에서 연구원들이 누리호 발사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영상 캡처)

에 띄울 수 있는 3단 로켓이다.

발사에서 이륙 후 1단 분리, 페어링 분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15일 발사 목

연료와 산화제를 포함한 총 무게는

리, 2단 분리 등이 정상적으로 이뤄졌

표는 기상 악화로, 16일은 발사 목표

200톤이다. 길이는 아파트 15층 높이

지만 3단에 장착된 7톤급 액체엔진의

는 산화제 레벨센서 부품 이상 등으로

인 47.2m이며, 최대 직경은 3.5m에 이

연소 시간이 당초 목표보다 46초 부족

2차례 저지된 것이다.

른다.

한 475초에 그쳤다.

하지만 설계·제조·조립까지 모두 우

누리호는 오후 4시 이륙한 후 1단, 페

그 결과 위성모사체는 고도 700km

어링(위성 덮개), 2단, 성능검증위성, 위

의 목표에는 도달했지만, 초속 7.5km

성모사체 등을 차례로 분리하며 모든

의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저궤도

운도 따랐다.

비행 절차를 수행했다. 특히 성능검증

에 안착하지 못했다.

발사일을 6월 21일로 변경 결정을

리 역량으로 개발한 만큼 신속히 조치 를 취해 정상화했다.

위성이 고도 700km 궤도에 진입한 후

1차 때 위성모사체만를 탑재한 것과

내릴 때만 해도 비가 예상되는 등 기상

초속 7.5㎞의 속도에 도달함에 따라 궤

달리 이번 2차 발사 때는 실제 작동하

상황의 불확실성이 잔존했다. 하지만

도 안착에 성공해 눈에 띈다.

는 위성을 탑재해서 목표 궤도에 안착

발사 당일 날씨는 화창하며, 바람도 초

해 1차 발사 때의 아쉬움을 제대로 털

속 5m 이하로 사실상 발사에 이보다

어냈다.

더 좋을 수 없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21일 1차 발사가 이뤄 진 후 정확히 8개월 만의 재도전에서 성공을 이뤄낸 것이다. 앞서 누리호는 지난해 10월 21일 첫

48

July 2022

2차 발사 준비 과정은 순탄치 않았

누리호는 설계·제작·조립까지 모두

다. 누리호는 강풍과 부품 이상 등으로

자력으로 만든 첫 발사체라는 데 의미


21일 대전시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종합관제실 관제센터에서 한 연구원(가운데)이 누리호 발사 성공에 눈물을 흘리고 있다. (사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영상 캡처)

가 크다. 발사체 기술은 대륙간탄도미

주탐사를 실현할 수 있는 우주개발 자

사일(ICBM) 같은 무기로 전용될 가능

립의 시대를 열 수 있게 됐다.

더 나아가 누리호보다 성능이 2배 가량 더 뛰어난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

성이 있어 다른 나라에서는 기술을 알

누리호의 도전은 계속된다. 한국형

려주지 않기 때문에 자력 개발 외에는

발사체 고도화 사업에 따라 누리호를

차세대 발사체 개발 사업에 대한 예

방법이 없었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추가로 4번 더

비타당성 조사가 지난 5월부터 진행

우주로 쏘아올릴 예정이다.

중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는 1993년 10월

업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과학로켓 발사를 시작으로 발사체 자

반복 발사로 발사체 신뢰성을 강화

이 사업의 목표는 저궤도 대형위성

력 개발에 힘을 쏟았고 꼭 30년 만에

하고 기술력을 고도화해 우주개발 독

발사, 달착륙선 자력 발사 등 국가 우

알찬 결신을 맺었다.

립 시대의 문을 더 활짝 연다는 목표

주개발 수요에 대응하고 우주산업 육

세 번째 시도 끝에 지난 2013년 어렵

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발사체 기술력

성을 위한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하는

사리 발사에 성공한 ‘나로호’는 우주발

을 민간으로 이전해 민간이 우주 개발

것을 목표로 한다.

사체의 가장 중요한 1단 엔진이 러시아

을 주도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 견인에

제였기 때문에 한국의 우주발사체라고

도 박차를 가한다는 비전이다.

부르기에는 다소 부족함이 있다. 누리호 발사 성공을 기반으로 우리 발사체로 우리 위성을 쏘아 올리고 우

실제 누리호 개발에는 300여개 기 업이 참여해, 독자 개발에 필요한 핵심 부품 개발과 제작을 수행하고 있다.

내년부터 오는 2031년까지 9년간 1조9330억원(국고 1조9190억원, 민자 140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개발된 차세 대 발사체를 활용해 2030년 달 착륙

July 2022

49


FOCUS

검증선을 발사해 성능을 확인한 후 첫 임무로서 2031년에 달착륙선을 발사 할 계획이다. ◆ 현대중공업, ‘한국형 발사대’로 누리 호 숨은 주역 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KSLV-II)의 ‘발사대시스템’ 제작 및 구 축으로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에 큰 기 여를 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우리 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 (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 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 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 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 주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

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발사대시스템’ 제작 및 구축으로 21일(화) 누리호 2차 발사의 성 공에 큰 기여를 했다. 202206.22.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모의 2단 발사체였던 반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

지상기계설비는

엄빌리칼

100%로 끌어올려 한국이 우주 강국으

로 커졌다. 이에 따라 기존 나로호 발

(Umbilical) 타워, 엄빌리칼 접속장치,

사대(제 1발사대)를 사용할 수 없어 누

지상고정장치(VHD) 등으로 구성된다.

한편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은 지난해

리호 발사대시스템(제 2발사대)을 새롭

추진제공급설비는 추진제(연료, 액체

1차 발사 시 발사체가 뿜어내는 고열

게 구축했다.

산소)와 고압가스를 공급하는 설비다.

과 진동 등으로 손상된 발사체 지상고

발사관제설비는 이를 통합 제어하는

정장치(VHD)의 변위, 각도 센서 등과

역할을 한다.

발사체와 직접 연결돼 모든 연료를 공

누리호 발사를 위해 구축된 제2발사 대는 지하 3층 구조로, 연면적 6000㎡ 에 이른다.

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했다.

2단 발사체인 나로호는 1단에만 액

급하는 엄빌리칼 메탈 호스 등을 교체

현대중공업은 제2발사대 기반시설

체연료가 쓰인 반면 누리호는 3단 발

하거나 수리·정비해 2차 발사에 사용

공사(토목, 건축)를 비롯해, 발사대 지

사체로 2·3단에도 액체연료를 주입해

됐다.

상기계설비(MGSE), 발사대 추진제공

야 하기 때문에 이를 위해 제1발사대에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누리호의 성

급설비(FGSE), 발사대 발사관제설비

는 없던 46m 높이의 철골 구조물인 엄

공적인 발사에 기여해 뿌듯하다”며

(EGSE)까지 발사대 시스템 전반을 독

빌리칼 타워가 추가됐다.

“앞으로도 우리나라의 항공우주산업

자 기술로 설계, 제작, 설치하고, 발사 운용까지 맡았다.

50

특히 현대중공업은 발사대시스템 공 정기술의 국산화율을 누리호에서는

July 2022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기술력 향상에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SSUE 스테그플레이션 공포

물가 6% 넘보는데 성장률 ‘뚝뚝’…최악 대비해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9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입장하고 있다.

성장과 인플레이션이 동시에 발

도 ‘S 공포’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지

가격이 급등하고 불안정성이 심화한데

생하는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적이다.

다가 농산물 가격 상승까지 부추겨 개

50년 만에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코로

세계은행(WB)은 6월 7일(현지시간)

나19 팬데믹에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

‘세계경제전망’을 발표하면서 올해 세계

나 전쟁으로 촉발된 국제 에너지·곡물

경제가 2.9% 성장한다고 제시했다.

가격 상승이 세계 경제 성장을 제약하 고 물가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지난 1월 전망치 4.1%보다 1.2%포인 트(p)나 낮췄다. 성장률 하향 주요 원인

발도상국의 빈곤 악화 등을 초래했다 는 분석이다. 여기에 선진국들의 통화 정책 전환 으로 이자 비용이 증가하면서 개도국 의 재정 부담마저 커졌다.

우리나라 역시 최근 소비자물가 상

으로는 2년 이상 지속된 코로나19, 러

WB는 지속적인 공급 지장으로 인

승률이 5%를 웃도는 등 고(高)물가에

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인플

한 인플레이션 가속, 경제 성장 전망 약

접어든데다가 경제 성장률은 2%대로

레이션, 공급망 불안정성, 재정·통화 긴

화, 긴축적 통화 정책에 대한 신흥·개도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

축정책 등을 꼽았다.

국의 취약성 등 측면에서 현재 경제 여

고 있다. 세계 경기침체와 맞물려 한국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시장의

건이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상황과

July 2022

51


ISSUE

경북 포항시 남구의 한 주유소에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표시돼 있다.

유사하다고 짚었다.

에서 2.7%로 하향 조정했다. 세계 경제

해 성장률을 3.0%에서 2.7%로 낮추면

우리나라 역시 이미 스태그플레이

(3.0%)보다 성장이 더딜 거라는 판단

서 물가상승률은 3.1%에서 4.5%로 상

션에 진입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한국

이다. 반면 물가는 지난해 12월 전망치

향 조정했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

2.1%보다 2.7%p나 높인 4.8%로 내다

올해 우리나라 성장률을 3.0→2.8%로,

(GDP)은 전기 대비 0.6% 늘어 6월 4일

봤다.

물가는 1.7→4.2% 상승할 것으로 점쳤

발표한 속보치(0.7%)보다 0.1%p 낮았

OECD는 한국 경제 상황과 관련해

다. 정부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와

다. 애초 한은의 예상보다도 경제 상황

“소비회복 지연으로 회복세가 둔화하고

원자재 가격 상승, 공급망 차질 등 성장

이 더 좋지 않았다는 의미다.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원자재 가격

장애 요인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올

상승으로 물가 상승률도 크게 확대되

해 경제성장률을 수정할 예정이다. 기

고 있다”고 진단했다.

획재정부 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제시

여기에 지난달 수출액이 동월 기준 으로 역대 최고 실적인 615억 2000만 달러를 기록했음에도 고공행진 하는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역시 지난

한 3.1%보다 낮은 2%대 후반으로 제시

에너지 가격 여파로 수입액은 더 가파

4월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지난 1월 전

하는 방향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

르게 늘어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가

망치 3.0%보다 0.5%p 낮춘 2.5%로 제

다. 반면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4%대

두 달 연속 적자를 보였다. 성장은 더딘

시했다. 반면 물가 전망치는 3.1%에서

까지 올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데 지난해 10월부터 꿈틀대던 소비자

4.0%로 눈높이를 올렸다.

12월 전망치인 2.2%보다 2%포인트(p)

물가는 지난달 13년 9개월 만에 최대

중앙은행과 국내 경제 연구기관들도

내외로 높아지는 수준이다. 우리나라

올해 우리 경제가 당초 예상보다 성장

의 연간 물가 상승률이 4%를 넘은 건

이와 관 련해 경제협력개발기구

이 둔화하는 반면 물가는 크게 상승할

2011년(4.0%) 이후 지난해까지 한 차례

(OECD)는 올해 한국의 성장률을 3.0%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은행은 최근 올

도 없었다.

상승 폭인 5.4%까지 치솟았다.

52

July 2022


펜데믹 터널 지나니 경기침체…돌파구 안 보이는 韓경제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물건을 고르는 시민 모습

세계가 코로나19 충격에서 벗어

으나 지난해 반등에 성공하며 4.0%의

반기부터 꿈틀대기 시작한 물가는 고

나나 싶더니 그 후유증으로 시중

비교적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정부는

공행진을 거듭하고 있다. 올해 초 3%

에 풀린 풍부한 유동성 탓에 물가가 치

물론 대외 기관은 올해도 3%대 성장을

수준이던 물가는 두 달 만에 4%대를

솟는 것은 물론 경기 둔화까지 우려되

예측하는 곳이 많았지만 최근의 경제

돌파해 지난달 5.4%까지 치솟았다.

는 등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

여건을 감안하면 대폭적인 후퇴가 불

가 상승) 공포가 짙어지고 있다.

가피해 보인다.

공급망 위기 속에 최근에는 코로나 19로 억눌렸던 소비까지 폭발하면서

한국 경제는 주요국 중 코로나19 위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될 기미를 보

물가는 걷잡을 새 없이 치솟고 있다. 정

기를 가장 먼저 털고 일어서는 저력을

이지 않고, 코로나19로 인한 공급망 교

부는 물가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고심

보여주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란이 전쟁 여파로 더욱 가중됐다.

하고 있지만 급등세를 제어할 마땅한

장기화에 따른 공급망 차질과 일제히

국제유가는 좀처럼 떨어질 줄 모르

급등한 에너지·곡물·원자재 가격, 환율

고, 곡물과 원자재 수급에 있어서도 비

변동 등 대외여건은 다시금 큰 걸림돌

상 상황이 장기화되고 있다.

이 되고 있다.

대외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의 경

카드가 보이지 않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올해 한 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을 4.8%로 대폭 높였다.

코로나19가 본격 확산한 2020년 한

우 작금의 상황에 매우 취약하다. 국제

주요국이 기준 금리 인상과 함께 양

국 경제는 -0.9% 성장률로 역성장 했

유가 상승과 공급망 불안으로 작년 하

적 긴축에 나서고 있지만 인플레이션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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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4.8%로 대폭 상향했다. 지난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의 물가상승률 전망 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2.7%포인트나 올렸다. 원자재 가격 상승 등을 상향 조정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다.

흐름에 있어 기막힌 반전을 이끌어내지 는 못하는 형국이다.

란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질 한다.

정부와 통화당국은 당분간 5%대 물

문제는 이 같은 물가 상승 흐름 속에

미 연방준비제도(연준·Fed)는 지난

가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

서도 경기 둔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다.

3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린

서는 하반기 물가가 6%까지 오를 수 있

지난 4월 경제 지표 중 생산, 소비, 투자

데 이어 5월에는 한 번에 0.5%p를 인상

다는 어두운 전망도 내놓고 있다. 6%대

가 일제히 하락하는 이른바 ‘트리플 감

하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로 올라서면 이 또한 IMF 외환위기 이

소’가 나타났다. 최근 경기 흐름을 보여

후 처음이다.

주는 세 지표가 모두 하락한 것은 코로

그럼에도 미국의 5월 소비자물가는 8.6%나 올랐다. 1981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치솟는 물가도 문제지만 기대인플레 이션이 높은 것도 통화당국으로서는

나19가 본격 확산하기 시작한 2020년 2월 이후 26개월 만이다.

우리나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한국

여간 부담이 아닐 수 없다. 1년 후 물가

대외적인 악조건 속에서 우리 경제

은행(한은)은 지난 5월 두 달 연속 금리

상승률을 전망하는 일반인들의 기대인

를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와 일상 회복

인상을 단행하는 등 현재 기준금리는

플레이션은 3.3%다. 전문가들의 경우

에 따른 내수 회복 요인이 떠받칠 것으

1.75%까지 오른 상태다.

기대인플레이션은 3.7%로 더 높은 수

로 기대를 모으지만 지금과 같은 물가

준이다.

상승 추세라면 하반기 경기 회복에 제

한은은 앞으로도 물가 상방리스크 가 큰 상황에서 통화정책도 물가에 비

기대인플레이션율이 높으면 물가 상

중을 두고 수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승을 우려하는 근로자는 기업에 임금

코로나19 위기에서도 우리 경제의

물가 상승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하는

인상을 요구한다. 이러한 임금 인상분

큰 버팀목이 됐던 수출도 이전만큼 힘

만큼 올해 4차례 남은 통화정책방향

은 상품과 서비스 가격 등에 더해져 물

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것도 전망을

결정회의에서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이

가 상승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을 부채

어둡게 한다. 여전히 월간 수출액은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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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약 요인이 될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올렸다. 한국은행은 지난달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1.5%로 올린 데 이어 추가 인상에 나설 가 능성이 점쳐진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오는 26일 금융통화위원회가 예정돼 있다.

대급 실적을 보여주고 있지만 에너지

션이 진정되지 많을 경우, 세계경제는

는 시각도 있지만 경제 성장률이 2%

가격 급등에 연속적인 무역수지 적자

1970~80년대와 유사한 스태그플레이

대 중후반을 가리키고 있는 만큼 지나

를 기록하며 비상이 걸렸다.

션에 빠질 수도 있다”면서 “우리 수출

치다는 의견도 있다. 다만, 지금과 같은

도 당시보다 더 심각한 부진을 보일 수

상황이 장기화되면 코로나19 위기보다

있다”고 전망했다.

더 큰 경제 위기가 닥칠 수 있다고 경고

지난달 수출액은 615억2000만 달러 로 전년 대비 21.3%나 늘면서 역대 5월 중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이처럼 무역수지 적자폭이 확대되면

한다.

하지만 수입액이 1년 전보다 32%나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경상수지도 적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

늘어난 632억2000만 달러로 17.1000만

자가 우려된다. 올해 관리재정수지가

국은 전형적인 공급비용 상승충격이

달러 적자를 보였다.

2차 추가경정예산 기준 110조원 적자

유발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으로 경

원유와 가스 등 에너지 수입액 증가

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경상수지와 재

직적인 노동시장으로 인해 생산성이

로 무역 적자 폭이 커질 우려가 있는

정수지가 동시에 적자에 빠지는 쌍둥

약화되고 잠재성장률이 저하되고 있

가운데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가 하

이 적자가 굳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

다”며 “향후 경기부양을 위한 재정·통

반기에는 지금처럼 힘을 쓰지 못할 것

도 나온다.

화 정책의 필요 강도를 높여 국내경제

이란 어두운 전망도 나온다. 산업연구원은 ‘최근 수출 호조의 배 경과 함의’ 보고서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글로벌 인플레이

한국 경제에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가

의 공급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면 유동

드리울 것인지에 대해서는 전문가마다

성 회수와 금리인상으로 경기침체의 강

의견이 분분하다.

도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에 빠졌다고 보

다.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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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민생대책에 기업규제 철폐 약속했지만 효과는 ‘미지수’

지난달 소비자물가가 5.4% 오르며 2008년 9월(5.1%) 이후 13년 9개월 만에 5%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석유류와 가공식품 등 공 업제품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고 개인서비스 가격도 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정부가 들어선 이후 물가와 민생

식비 등이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물가

는 수준의 물가 안정책과 기업 비용을

안정을 위한 정책이 쏟아지고 있

상승률은 14년 만에 최대치다.

줄여줄 수 있는 규제 혁파가 필요한 시

지만 국민들의 지갑 사정은 나아지지

여기에 국내외 주요 기관들은 당분

않았다. 들어오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간 저성장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경

대출 이자가 올라가면서 계좌에서 다

고를 줄줄이 내놓고 있다.

달이 빠져나가는 돈만 늘었다. 기름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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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전문가들은 서민들이 체감할 수 있

점이라고 말한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얼마 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구조적·복합적 위기를 돌파하고 저성


장 극복과 성장·분배 선

하반기 물가 상승률은

순환 기틀을 마련하기

5%에 육박할 것으로 예

위해서는 과감한 경제

상된다.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만약 6%대까지 물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가 오르면 이는 외환위

이번 경제정책방향은

기 직후인 1998년 11월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6.8%)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나아가 스태그플레이

대내외 불확실성이 확대

션(경기 침체+고물가)이

되는 가운데 윤석열 정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

부에서 제시하는 첫 번

도 나온다.

째 ‘경제 운용 청사진’이 라는 점에서 그 주목도가 더욱 높다.

현재 정부와 한은, 경 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통화기금

그간 정부는 저성장·고물가 해소라는

통계청의 ‘산업활동동향’ 자료를 보

(IMF) 등 국내외 대부분 주요 기관들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추가경정예

면 지난 4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

은 올해 우리나라의 성장률을 2%대 중

산(추경), 민생안정대책 등 다양한 정책

는 99.3으로 전월에 비해 0.3포인트(p)

후반으로 점치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을 펼쳐왔다.

하락했다.

3%대 초반을 달성할 것이라는 견해가

경기 부양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편

최근 10개월째 하락세인데 이는

성한 추경만 80조원에 달한다. 새 정

2007년 12월부터 2009년 1월까지 14개

이에 전문가들은 이전에 발표된 정책

부 출범 직후 제출한 지난 2차 추경은

월 연속 하락한 이후 가장 긴 기간이다.

보다 세심한 설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62조원 규모로 역대 가장 많았다.

지표상으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말한다.

이러한 대규모 추경에 대한 부정적

가장 좋지 않은 시기인 셈이다.

우세했다.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연구실장

인 시각도 존재했다. 물가 상승 압력을

이는 경기 국면을 예측할 때 쓰이는

은 “스태그플레이션 또는 슬로플레이션

키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같

지표로 경기 흐름을 민감하게 보여줄

의 우려가 높기 때문에 경제 정책의 목

은 시기에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올

수 있는 7가지 경제지표들을 모아 종합

표를 경제 성장률 제고와 물가 안정에

리면서 재정·통화당국 간 정책 엇박자

한 것이다.

모두 두어야 하는 이례적인 상황”이라

를 내고 있다는 평가도 받았다.

여기에 현재 경기 상황을 보여주는

고 진단했다.

정부의 확장 재정과 한은의 통화 긴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도 최근 2개

그러면서 “재정 정책과 통화 정책에

축은 각자 입장에서 모두 필요한 조치

월 연속 하락하면서 경기가 정점을 찍

공조 노력이 없을 경우 실물 경기 변동

였지만, 결과적으로 소비자물가 상승

고 내려오는 것이라는 주장에도 힘이

폭이 확대되거나 고물가가 상당 기간

률은 5%대까지 치솟았고 가계대출 금

실리고 있다.

지속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리는 4%를 웃도는 수준까지 상승했다.

내수 침체가 예고된 가운데 거세지

수 있다”며 “경제 부처 간 정책의 기간

이런 구조에서는 임금이 늘어도 소

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은 전망

구조와 정책 수단의 강도 조절 등 긴밀

비로 이어지지 않고 결국 성장률이 둔

을 더욱 어둡게 하는 요소다. 올해 남은

한 정책 공조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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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 발표 …법인세 최고세율 25→22% 인하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부총리-경제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관 섭 한국무역협회 부회장,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손경식 경총 회장, 추 부총리,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허창수 전경련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부가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기 위

장관은 6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

앞서 문재인 정부는 2017년 법인세

해 법인세 최고세율을 22%로 낮

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고 ‘새 정부 경

과표구간을 ▲2억원 이하(세율 10%)

추고 현행 4단계인 과세표준 구간도 단

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2억~200억원(20%) ▲200억~3000억

순화하기로 했다.

우선 정부는 문재인 정부가 높인 법

원(22%) ▲3000억원 초과(25%) 등 4단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업의 결손 부

인세 최고세율 25%를 경제협력개발기

계로 세분화하고 과표구간 3000억원을

담을 줄여주기 위해 이월결손금 공제

구(OECD) 평균 수준인 22%로 인하하

초과하면 최고세율 25%를 적용해왔다.

한도를 높이고 국내외 유보소득 배당

기로 했다. 2008년 이명박 정부가 법인

추 부총리는 법인세 인하가 ‘부자 감

에 대한 조세체계도 개선한다. 가업 승

세 최고세율을 25%에서 22%로 낮춘

세’라는 지적에 대해 “법인세는 기업에

계를 받은 상속인에 대한 상속세 납부

지 14년 만에 다시 법인세 감면을 추진

대해 부과하는 세금으로 특정 고소득

유예 제도 신설도 추진 중이다.

하는 셈이다. 과표구간도 단순화할 계

자에게 매기는 세금이 아니다”면서 “법

획이다.

인세 인하를 부자 감세로 연결하는 것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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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은 부적절하다”고 짚

담을 줄여주기 위해

었다.

이월결손금 공제 한도

그는 “법인세 인하

도 일반법인 사업연도

는 우리나라 투자 확

소득의 60%에서 80%

대와 일자리 창출을

로 상향한다. 중소기업

늘리고, 이로 인한 세

은 현재 최고 우대수

수 기반을 확대할 수

준인 100%를 유지하

있는 장치”라며 “국제

기로 했다.

경쟁력 측면에서 비

투자·임금·상생협력

교 평가해도 법인세율

등으로 미환류된 소득

이 25%로 상향 조정된 지점에 조세 경

익금 불산입률을 상향한다. 배당금 익

의 20% 세액을 법인세로 추가 납부하

쟁력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평가받고 있

금 불산입은 법인세법상 다른 법인으

는 투자·상생협력 촉진 과세특례 제도

다”고 강조했다.

로부터 들어온 배당금을 익금에 산입

는 폐지할 방침이다.

고광효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은

하지 않는 제도를 의미한다.

아울러 정부는 원활한 기업승계를

“4단계 누진세율로 법인세 체계를 운영

현재는 일반회사와 지주회사, 상장법

통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해 가업상

하는 나라는 극히 드물다”면서 “대부분

인과 비상장법인으로 구분하고 지분율

속공제·사전 가업승계 증여세 특례제

의 국가는 단일세율이나 2단계 누진세

에 따라 30~100% 익금 불산입률을 적

도를 합리화할 계획이다. 가업상속공제

율을 적용 중”이라고 설명했다.

용했으나 앞으로는 이에 대한 구분 없

는 피상속인이 10년 이상 경영한 중소

그러면서 “법인 단계에서 누진세율

이 단순화하는 방안이다. 구체적인 불

기업 등을 상속인이 승계하면 가업상

을 적용하는 것은 기업의 투자 여력을

산입률 조정안은 세법개정안에 담긴다.

속재산가액의 100%(최대 500억원)를

축소하게 돼서 선진국의 법인들과 경쟁

또 내국법인이 해외 자회사로부터 받

에서 뒤처질 우려가 있다”며 “불합리한

은 배당금 익금도 불산입한다.

상속 공제해주는 제도를 뜻한다. 구체적으로 일정 요건을 갖춘 가업

4단계 누진세율 구조를 단순화해 기업

우리나라는 해외 자회사 수입배당금

승계를 받은 상속인에 대해서는 양도·

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고자 하는 게 기

을 국내 모기업의 소득(익금)에 산입해

상속·증여하는 시점까지 상속세 납부

본 취지”라고 했다.

법인세를 과세하고 외국에서 납부한 세

유예 제도를 신설해 가업상속공제와

정부는 다음 달 발표되는 세법개정

액은 일정 부분 법인세에서 공제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가

안을 통해 과표구간 간소화 방안을 제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에서 법인세 20%

업승계 특례 대상 기업 매출액 기준을

시할 예정이다. 다만 법인세 최고세율

를 과세한 후 남은 수익을 한국에 배당

4000억원에서 1조원으로 2배 이상 확

인하와 과표구간 단순화는 세법 개정

할 경우 법인세 최고세율이 25%이기

대하고 사후관리 기간을 7년에서 5년

사안인 만큼 국회 동의가 필수적이다.

때문에 나머지 5%를 추가로 과세해야

으로 축소하는 등 요건을 완화한다.

법인의 이중과세 문제를 완화하기 위

만 한다. 이런 이유로 해외에서 번 소득

현재 100억원인 사전 가업승계 증여

해 국내외 유보소득 배당에 대한 조세

을 한국에 송금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

세 과세특례 한도도 가업상속공제 수

체계도 개선한다. 이와 관련해 내국법

해왔는데 이를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

준으로 확대해 생전 가업승계를 장려

인이 국내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

코로나19 등에 따른 기업의 결손 부

할 방침이다.

July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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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LG, 청년 AI인재 연간 4000명 양성…‘LG 에이머스’ 신설

가 청년 인공지

LG

(Marathon)의 합성어로 주

능(AI) 인재 연간

어진 문제를 제한된 기간 안

4000명 양성에 나선다.

에 해결하는 능력을 평가하

LG는 청년 대상 AI 전문

는 대회다.

가 교육프로그램 ‘LG 에이머

참가자들은 8월 한 달간

스(LG Aimers)’를 시작한다

LG의 산업 현장 데이터를 직

고 밝혔다.

접 다루면서 문제를 해결하

전문가 수준의 AI 이론 교

는 과정을 통해 AI 활용 역

육과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

량을 키울 수 있다. 우수한

는 기회를 청년들에게 제공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한다는 취지다.

LG 계열사 면접 기회가 제공

‘에이머스’는 AI와 조준

된다.

(Aim)을 합성한 단어 ‘Aim’

김이경 ㈜LG 인사·육성팀

에 사람을 뜻하는 ‘-er’을 붙 인 것으로, 주도적으로 목표

장은 “AI 전문가가 되고 싶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1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청년희망ON 프로젝트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를 설정하고 AI 시대를 이끌어 가는

어하는 청년들에게는 배움의

선발된 청년들은 7월 한 달간 ▲배

기회를 제공하고, AI 인재 부족으로 어

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강제원 이

려움을 겪는 기업들에게는 단비 같은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이원종 서울

역할을 하는 대표 AI 교육 프로그램으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대 지능정보융합학과 ▲문태섭 서울

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

19~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대 전기·전자공학부 ▲이상학 서울대

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수 있다.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한편 LG는 고용노동부가 기업들과

AI 기초 교육이 아닌 AI 전문가 양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AI 전문가 6인

함께 청년 고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성 과정으로 2개월간 온라인으로 진

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추진 중인 ‘청년고용 응원 프로젝트’에

행된다. 사전 수요 조사 결과 청년 상

수 있다.

도 참여할 예정이다.

청년들을 의미한다.

당수가 비대면 교육을 선호하는 등 코

이론 기반의 지식 습득을 넘어 실무

아울러 청소년 대상 AI 교육 기관

로나19로 인해 변화하고 있는 청년 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AI 해커톤’

인 ‘LG디스커버리랩’과 LG 임직원을

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

참가도 가능하다.

대상으로 한 AI 전문 교육 프로그램인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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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

July 2022

‘LG AI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한화-KAIST ‘한국판 NASA 우주학교’에 1414명 지원

화그룹은 한화 스페이스 허브

들도 깜짝 놀랄 만큼 톡톡 튀는 아이

수 등과 함께하는 ‘우주 인문학 컨퍼

(Hanwha Space Hub)와 KAIST

디어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런스(인문학 과정)’ 등 경험형 우주 교

가 만든 세상에 없던 우주 교육 ‘우주

‘우주의 조약돌’ 지도 교수이자 프로

의 조약돌’ 1기 모집에 전국에서 중학

그램 기획자인 전은지 KAIST 항공우

수료 후엔 ▲KAIST 총장 수료증 ▲

생 1414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주공학과 교수는 “프로젝트 첫해인데

KAIST 영재교육원 수강권 ▲전문가

도 학생들의 관심이 기대보다 훨씬 커

와 1:1 진로 컨설팅 등 혜택을 받을 수

놀랐다”고 말했다.

있다. 팀 프로젝트 성적이 우수한 학생

경쟁률은 47대1이다. ‘우주의 조약 돌’은 우주 과학에 관심있는 중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한 경험형 우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우주의 조약돌’ 운영진은 지원하는

이어 “글 속에 얼마나 우주에 대한 진심이 담겼는지, 얼마나 창의적인지 를 기준으로 심사하겠다”고 설명했다.

육을 받게 된다.

들에게는 내년 초 해외탐방 기회도 제 공된다. ‘우주의 조약돌’ 프로그램 교육·연

학생들에게 틀에 박힌 자기소개서 대

‘우 주의 조약 돌 1기’는 7월부터

신 우주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써내도

12월까지 6개월 동안 ▲KAIST 항공

록 했다.

우주공학과 현직 교수들과 KAIST 석

한화 스페이스 허브는 한화그룹 내

▲왜 지구에서 벗어나 살아야 하는

박사 과정 멘토들이 함께하는 ‘중학생

에서 우주 사업을 담당하는 ㈜한화,

가 ▲달까지 가기 위한 과학 기술 ▲달

맞춤형 우주 미션 프로젝트(과학 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이 참

에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들이라

정)’ ▲김상욱 경희대 물리학과 교수와

여하는 협의체이자 종합상황실이다.

는 3가지 주제를 제시했다. 평가위원

정재승 KAIST 바이오 및 뇌공학과 교

김동관 사장이 팀장을 맡고 있다.

수 비용은 전액 한화 스페이스 허브가 부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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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삼성청년SW아카데미’ 6기 수료…누적 2770명 취업

성 대표 사회공헌 프 로 그

해 총 3678명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배

삼성은 내부적으로 SW 인재를 체계

램인 ‘삼성 청 년 S W아 카 데

출했다. 이들 중 2770명이 730개의 다

적으로 양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국가

미(S SA F Y·S a msun g S of t wa re

양한 기업에 입사했다.

차원의 SW 생태계 저변 확대를 위해

Academy For Youth)’가 6기 수료식을 가졌다. 삼성은 6월 15일 서울 강 남구 SSAFY 서울캠퍼스에서 행사를 열었

취업률은 75% 수준이다. 특히 취업

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에 성공한 수료생 중 35%(965명)는

또 삼성은 ‘ 함께가요 미래로!

소프트웨어 비전공자로 SSAFY를 통

Enabling People’이라는 CSR 비전 아

해 새로운 진로를 찾았다.

래 청소년 교육 중심의 사회공헌 활동

다. SSAFY는 삼성이 2018년 발표한

이들이 취업한 기업의 수는 730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방안’의

에 달한다. 채용시 우대하는 기업들도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우리 경

일환으로 국내 IT 생태계 저변을 확대

신한은행, 우리은행, 현대오토에버, 딜

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서는

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리버리히어로코리아 등 120여 개에

신산업, 신기술 분야의 인재 양성이 중

실시하는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이

달한다.

요하다”며 “민관 협업 방식으로 청년

과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 6기 수료생은 약 500명이다. 이날

카카오, 네이버에 100명 이상 취업

들이 충분한 직무훈련, 일 경험 기회

온·오프라인으로 전국 5개 캠퍼스에

하며 국내 IT 서비스 기업으로 활발하

를 가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

서 참여헀다. 현장에는 고용노동부 권

게 진출하고 있다.

다.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기섭 차관, 국민의힘 윤주경 의원, 더

또 올 해 1월에 입과 한 7 기 약

은 “누구나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불어민주당 김영배 의원, 삼성전자 경

1150명이 교육을 받고 있으며, 삼성

있는 소프트웨어로 새로운 세상을 개

영지원실 박학규 사장, 수료생 100명

은 7월부터 1년 간의 과정을 시작하는

척해 달라”며 “미래 기술의 핵심 일원

이 참석했다.

8기를 포함 연간 2300명의 청년을 대

으로서 디지털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

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다”고 밝혔다.

삼성은 이번 6기까지 프로그램을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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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 ‘우정 캄보디아 학교’ 건립 기공식 개최

왼쪽부터 부영그룹 이중근 회장, 항 춘 나론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한국대사가 캄보디아 부영타운 내 ‘우정(宇庭) 캄보디아 학교’ 기공식 기 념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영그룹은 6월 22일 캄보디아 프

할 수 있는 대형 학교로 지어질 계획

놈펜 부영타운 내에 ‘우정(宇庭)

이다.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은 총

이번 ‘우 정(宇庭 )캄보디아 학교

캄보디아 학교’의 기공식을 개최했다

1만5000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설 예정

(WOOJEONG CAMBODIA SCHOOL)’

고 밝혔다.

으로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가 조성

건립으로 프놈펜 부영타운은 어린이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

될 예정이다. 현재 아파트 1474가구를

집을 포함한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

중근 회장을 비롯해 항 춘 나론 캄보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교와 단지 내 노인정까지 갖추며 어린

디아 교육부 장관, 박흥경 주캄보디아

분양 예정에 있다.

이부터 노인까지 부영타운 내에서 교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항 춘 나론(HANG CHUN NARON)

를 드린다”고 말했다.

육시설과 노인복지시설을 해결할 수

캄보디아 프놈펜 부영타운 내 위치

캄보디아 교육부 장관은 “부영타운 내

한 ‘우정 캄보디아 학교’는 연면적 1만

에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

그동안 부영그룹은 캄보디아 교육

5475㎡(4689평), 3개 동 5층 규모로

중·고교의 대형 학교 건립으로 캄보디

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 졸업식 노래가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원 및 초·중·고

아의 주거여건개선과 교육 인프라 구

담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대

등학교 71개 교실 약 1800명을 수용

축에 기여해준 부영그룹에 감사 인사

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다.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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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베트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에 기부 …식수활동도 재개

지난 7일(현지시간) SK이노베이션이 함께하는 ‘베트남 사회적가치 얼라이언스’를 대표하는 자원봉사자들이 베트남 현지에서 맹그로브 묘목 식수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0.08.13 (사진 제공 = SK이노베이션)

이노베이션이 올해 초 CES

SK

의 코디네이터 역할을 비롯해 맹그로

해 SK이노베이션의 소중한 관심과 공

2022 관람객들이 기부한 그

브 육묘사업, 비누, 벌꿀 등 맹그로브

헌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린포인트로 조성된 1억원을 베트남 맹

부산물을 활용한 제품의 제조·판매사

기부금 전달식 후 SK이노베이션 및

그로브숲 복원사업에 전달하고, 파트

업 등을 추진 중인 베트남 현지 사회

SK어스온 호치민지사 구성원과 현지

너사와 함께 짜빈성 인근에서 맹그로

적 기업이다.

파트너사인 PVEP 및 베트남 15-1 해

브 묘목 식수활동을 진행했다.

맹그러브는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상광구 공동운영회사 쿠롱 JOC(Cuu

SK이노베이션은 6월 9일 베트남

베트남 짜빈성 맹그로브숲 복원사업

Long Joint Operating Company) 구

짜빈성 미롱남 지역 꺼우응앙현에서

과 현지 주민 및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성원, 짜빈성 정부 관계자 등 30여명

CES 2022에서 조성된 기부금 1억원을

환경 인식 개선 교육 등에 해당 기부

은 짜빈성 인근 꺼우응앙현 일대에서

SK그룹을 대표해 베트남 현지 사회적

금을 활용할 예정이다.

1000그루의 맹그로브 묘목 식수활동

기업 맹그러브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 졌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석한 짜빈성 응웬중황 인

을 전개했다.

민위원회 부위원장은 “2018년부터 SK

SK이노베이션은 2018년부터 베트남

맹그러브(Manglub)는 Mangrove’

이노베이션의 지원으로 베트남 꺼우

과 미얀마를 대상으로 맹그로브숲 복

와 ‘Love’의 합성어로 맹그로브를 통

응앙현 등 지역에서 총 113㏊(헥타르)

원사업 및 식수활동을 진행해 오다 코

해 사회적가치를 확산시킨다는 의미를

규모에 달하는 맹그로브숲을 복원했

로나 팬데믹으로 최근 2년여간 구성원

담고 있다. 맹그로브숲 복원 프로젝트

다”며 “짜빈성과 베트남 인민을 대표

참여가 중단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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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은 지난해까지 베트

1억원의 기부금을 포함, 베트남 짜빈

등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SK

남·미얀마에서 복원한 맹그로브숲 면

성을 중심으로 약 52㏊의 숲을 복원한

이노베이션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

적은 136㏊로 총 53만 그루의 맹그로

다는 목표다.

아래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강

브 묘목을 심었다. 이산화탄소 흡수량

임수길 SK이노베이션 벨류크리에이

력하게 추진하고 있으며, 탄소 저감을

기준으로는 연간 약 4000톤(t)에 달한

션 센터장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5년

위한 다방면에 걸친 투자 및 사회공헌

다. 올해는 SK이노베이션 1%행복나

째 이어온 맹그로브숲 복원사업이 지

활동을 지속 발굴·실행해 나갈 것”이

눔기금을 활용한 기존 사업과 더불어

구온난화 대응 및 생물 다양성 확보

라고 말했다.

기아, 9월부터 장애인 가정 대상 무상 여행 프로그램 운영

아는 오는 9월부터 장애인가정 을 대상으로 무상여행 프로그램

을 실시한다고 6월 23일 밝혔다. 기아는 전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제주항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 한화 호텔앤드리조트, 사단법인 그린라이트 와 ‘장애인 여행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아의 대표적 인 국내 사회공헌 사업인 초록여행을 통한 장애인 여행 지원이 대폭 확대된 다. 기아는 업무협약에 참여한 기업 및

기아는 9월부터 장애인 가정 대상 무상 여행 프로그램 운영할 계획이다.

기관과 함께 오는 9월부터 매월 32명

설악 쏘라노, 용인 베잔송, 해운대, 제

하는 등 이동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자

(장애인 가정 8개가구)을 대상으로 이

주) 등이 지원된다.

유로운 이동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동, 관광, 숙박 등 원스톱 서비스가 포

기아는 오는 7월부터 초록여행 홈페

함된 국내 인기 관광지로의 무상 여행

이지에서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장애

한편 기아 초록여행은 경제적 여건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유형, 사연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

이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구체적으로는 초록여행 장애인 전

정할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장애인

의 이동권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

용 차량 무상대여, 제주 왕복 항공권

이동 편의를 제공해 온 오랜 경험을

이다. 지난 2012년 출범 이후 10년간

(제주항공), 강릉∙부산행 왕복 철도 이

기반으로 다양한 교통약자 전용 PBV

7만여 명에게 휠체어용 개조 차량 대

용권(코레일), 숙박 이용권(한화리조트

차량 및 특화 모빌리티 서비스를 개발

여, 여행 경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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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 ‘세계 환경의 날’ 앞두고 환경 정화 활동

그랜드하얏트 제주 그린팀이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환경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을

트그룹의 지속 가능한 환경 목표에 발

타워 복합리조트 임직원이 도내 사회

위해 노력하는 롯데관광개발이

맞춰 올해 3월 출범했다.

공헌활동 중 하나로 환경 정화에 나서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환경 정화

그랜드하 얏트 제주 그린팀은

게 됐다”며 “앞으로도 제주 드림타워

2030년까지 기후 변화 대응과 물 절

전 임직원이 제주의 청정환경을 지키

롯데관광개발은 6월 2일 드림타워

약, 생활 폐기물 줄이기 및 자원 순환

고, 지속 가능한 사회 조성을 위한 활

복합리조트 내 그랜드하얏트 제주 그

등 환경 목표로 세부 행동 항목을 세

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린팀 소속 임직원 20여명과 제주시 연

워 단계적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활동을 펼쳤다.

동 제주서중학교 인근 흘천에서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랜드하얏트 제주 그린팀은 하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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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4월 제주

그린팀 총괄 책임자인 사이먼 그라

도개발공사와 친환경 자원순환 생태

함 그랜드하얏트 제주 객실부 상무는

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제주 드림

있다.


제주항공, 환경부·스타벅스와 환경교육 ‘맞손’ 주항공이 6월 8일

들로 구성된 봉사단 ‘에코

‘인터컨티넨탈 서울

머’의 제주 해안 환경정화

코엑스’에서 환경부와 금

활동 실시, 사내 모두락 카

융∙교통∙식품 등 8개 기업

페에서 ‘우유팩 다시쓰기

과 ‘지속가능한 미래실현

캠페인’ 등 자원순환체계

을 위한 환경교육 협력 업

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실

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이번 협약은 사회공헌

있다.

활동 등으로 환경교육을

구조적인 개선도 진행

선도할 기업과 함께 사회

해 탄소배출 감축을 위해

전반에 환경교육을 활성

항공기 브레이크를 기존

화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스틸 브레이크에서 보다

이끌기 위해 마련된 협약

무게가 가벼운 카본 브레

으로 환경부와 제주항공,

이크로 교체해 항공기 무

교보생명, 스타벅스, 유한

게를 줄이고, 엔진세척 등

킴벌리, ㈜티머니, 풀무원,

을 통해 비행효율을 개선

CJ CGV, GS리테일, KB국

하는 등 탄소배출 저감 활

민은행 등 교통, 금융, 식품 등 일상생

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상황에

활에 밀접한 업계로 구성됐다.

서 제주항공도 책임감을 갖고 ESG경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도입예정인

이번 협약을 통해 환경부는 기업의

영 고도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B737-8도 기존 항공기 대비 약 13%

환경교육 분야 사회공헌을 위해 적극

있다”며 “다양한 사내 환경활동뿐 아

탄소 배출량 저감효과가 있어 탄소배

지원하고 제주항공은 임직원 대상 환

니라, 고객접점이 넓은 항공업의 특징

출 줄이기 노력에 큰 도움이 될 것으

경교육 실시 및 자발적 탄소중립 실천

을 활용해 고객대상 환경교육 사회공

로 기대된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지속적 홍보, 환

헌 사업을 발굴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

경교육 사회공헌 사업 발굴 및 활성화

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탄소배출 줄이기 활동에 고객들 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

에 힘쓰기로 했다. 또 환경부와 협약

제주항공은 2017년부터 조종사들이

난 5월3일부터 수하물 무게 줄이기

참여 9개 기업이 협의회를 운영해 환

자발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북극곰 살

에 동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그린트래

경교육 공동수행 사업을 찾아낼 계획

리기 프로젝트’ 캠페인을 통해 연료효

블패스를 발급해 우선탑승 혜택도 제

이다.

율 개선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 노력을

공하는 등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하고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는 “항공

지속하는 한편 기내용 빨대와 종이컵,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사들이 환경문제, 특히 탄소배출문제

비닐 등 친환경 재질 사용, 객실승무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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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아시아나항공, 자립준비청년 대상 항공사 직업특강

시아나항공은 6월 16일 서울 강

제센터와 교육훈련동을 견학한 뒤 ▲

서구에 위치한 아시아나항공 본

캐빈승무원 직무 이해 ▲항공정비사

이날 강연을 하는 캐빈승무원 김진

사에서 자립준비청년 20명에게 현장

의 업무 절차 ▲항공업 관련 필요 역

경 사무장은 “미래의 대한민국 항공업

견학과 직업 특강을 진행한다.

량 등 항공사의 다양한 직업들을 소개

계를 짊어질 청년들의 꿈을 함께 키워

하는 직업 특강을 받는다.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이번 특강은 지난 5월 전국경제인

활동을 펼쳐왔다.

연합회와 사회적기업 브라더스키퍼가

특히, 직업특강을 맡은 아시아나항

밝혔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2012년

주최하는 ‘가치걸음’ 캠페인에 아시아

공 교육 기부 봉사단은 2013년 창단

교육기부 인증기관에 선정된 후 창의

나항공이 K-ESG 얼라이언스 참여사

된 항공업계 최초 교육기부 전문 봉사

재단 STEAM 사업 공모 선정, 교육부

로서 참여해 이뤄졌다. ‘가치걸음’ 캠페

단이다. 현직 운항승무원, 캐빈승무원,

자유학기제 지원 등 청소년을 위한 교

인은 만 18세로 아동복지시설에서 사

항공정비사, 운항관리사 등 항공 전

육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ESG 경영이

회로 나오는 자립준비청년들을 지원하

문지식을 가진 186명의 직원들로 구

념에 맞는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기 위한 것으로 총 9개사가 참여하고

성돼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위해 신설된 ESG경영팀 주도로 사회

있다.

봉사 노하우로 출범 이후 총 3367회,

공헌 활동 계획도 신규 수립해 다방면

30만4696명 청소년을 대상으로 강연

적인 활동을 진행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아시아나항공의 종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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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임직원과 함께하는 ESG 실천운동 ‘눈길’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ESG 최고책임자인 임영호 부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실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공=현대중공업)

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구조) 경영 강화를 위한 실천 운

업무실천 제안과 생활실천 제안 등

동을 꾸준히 이어가면서 임직원들의

2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 공모전에는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총 48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대중공업이 ESG(환경·사회·지배

심장 제세동기 현장 설치 확대 등이 뽑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우수 아이디 어는 물론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아이

현대중공업은 최근 울산 본사에서

아이디어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디어 중에서도 현장 적용이 가능한 것

ESG 최고책임자인 임영호 부사장 등

효과성을 기준으로 1·2차 평가를 거

들을 최대한 실천해 사내 ESG 문화

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ESG 실천

친 뒤 사내 온라인 게시판 투표를 통

정착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업무

해 임직원들이 우수 아이디어를 직

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지난해부터 이

및 생활실천 분야 우수 제안자들에게

접 선정했다. 최우수 아이디어는 동반

사회 중심의 ‘ESG위원회’와 각 분야별

상장과 부상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

성장·탄소중립 데이터 관리 포털 구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ESG자문위

다. 현대중공업은 ESG 경영에 대한 임

축, 친환경 납품차량 인센티브 도입이

원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더욱

각각 선정됐다. 우수작은 DT(Digital

올해는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 경

다양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모아 임

Transformation) 기술을 활용한 전력

영방침과 환경경영선언문을 잇달아

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ESG

사용 절감, 사내 탄소·ESG 포인트 제

제정하는 등 ESG 경영 실천에 선도적

경영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 도입, 쌀 화환 이용 사회공헌 실천,

으로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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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세라젬, 인도 학교 리모델링 지원 사업 ‘드림스쿨’ 8호 준공

세라젬은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서 학교 리모델링 지원 사업인 _드림스쿨_ 8호 준공을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사진 제공 =세라젬)

라젬은 인도 가지아바드 지역에

세라젬 인도 법인은 디지털 교육 방

로 큰 꿈을 꾸고, 더 나아가 성취할 수

8번째 ‘드림스쿨’ 준공을 마쳤다

식이 점차 중요해짐에 따라 드림스쿨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드림스쿨의 운

고 밝혔다.

7호부터 IT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인

영 취지”라며 “드림스쿨을 통해 인도

드림스쿨은 ‘아이들의 미래가 인도

도 학생들이 디지털 지식과 기술을 배

내 양질의 교육 기반이 만들어질 수

의 미래다’라는 슬로건 아래 인도의

울 수 있도록 지원해오고 있다. 이번에

있도록 지속 노력하고, 이외에도 세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세라젬 인도

는 가지아바드 지역 내 교육기관에 컴

곳곳의 취약계층을 도울 수 있는 공

법인이 6년째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퓨터, 프로젝터, 보조배터리 등 IT 디

헌활동을 늘 고민하고 실천해 사회적

활동이다. 노후한 교육 시설을 개선하

바이스를 보급하고 컴퓨터 실습실 개

기업으로서 면모를 다져가겠다”고 말

고 교육 물품을 지원해 인도 학생들에

선 공사까지 진행해 쾌적한 IT 교육 환

했다. 한편 세라젬은 중국에서도 낙후

게 새로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된 초등학교 재건축을 지원하는 교육

세라젬 인도 법인은 지난 2016년 구

세라젬 인도 법인은 올해 하반기를

지원 사업인 ‘희망소학교’ 프로젝트를

르가온 지역에서 드림스쿨 프로젝트

목표로 드림스쿨 9호 사업을 준비하고

13개 지역에서 진행해 왔다. 국내에선

를 시작해 2017년도에 첫 번째 준공을

있다. 향후에는 드림스쿨을 100호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후원 ▲루게릭

마쳤다. 이후 마두라이, 러크나우 등으

설립해 인도의 열악한 교육 수준을 향

환우 지원 사업 ▲척추측만증재단 후

로 지역을 확장하고 교육 시설 보수와

상시키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계획이

원 ▲코로나19 의료진 휴게 공간에 의

증설을 통해 인도 교육의 질을 향상시

다. 세라젬 관계자는 “배움과 성장을

료가전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

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희망하는 인도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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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y 2022


쏘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위해 투명우산 기부

서울 송파안전체험교육관에서 열린 어린이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에서 서상균 쏘카 수도권사업그룹장(왼쪽)과 고석 한국어린이안전 재단 대표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쏘카)

사업을 서울시와 함께하고 있다.

린이들의 교통 안전을 위한 투명

또 2015년부터는 서울시민들의 나

기관과 개인에 투명우산을 배포하는

우산 구입 비용 7000만원을 기부했다

눔카 이용 건당 일정 금액을 적립해

투명우산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고 밝혔다. 6월 22일 서울 송파안전체

사회 취약계층에게 기부하는 사회공

남궁호 쏘카 사업본부장(CBO)은

험교육관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

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카는 한국어린이안전재단에 어

및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학교 등

“다음 세대인 어린이들의 안전하고 행

는 나눔카 사업에 참여하는 카셰어링

쏘카는 올해부터 나눔카 사업에 참

복한 이동은 쏘카 구성원을 포함한 모

업체 관계자들과 한국어린이안전재단,

여하는 카셰어링 사업자들의 제안으

든 어른들의 관심사면서 동시에 책임”

서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 어린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투

이라며 “나눔카 기부금으로 구입한 투

명우산 구입을 지원하기로 했다.

명우산이 보다 실질적으로 어린이들

쏘카는 지난 2013년부터 차량을 소 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

한국어린이안전재단은 비 오는 날

나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나눔카’

어린이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교통사고

의 교통안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 다”고 말했다.

July 2022

71


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2년 6월 30일 종가 기준

72

July 2022

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

이재용 53 M 삼성전자 부회장

120,414.0

51

김남호 46 M DB손해보험 부사장

4,652.1

2

홍라희 76 F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69,316.6

52

홍석조 68 M BGF리테일 회장

4,527.6

3

이부진 51 F 호텔신라 사장

56,698.0

53

김상헌 72 M 동서 고문

4,424.7

4

이서현 48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50,200.2

54

곽동신 47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4,337.6

5

김범수 55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41,320.4

55

김홍국 64 M 하림 회장

4,258.5

6

정몽구 83 M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39,119.2

56

강정석 57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4,154.2

7

정의선 51 M 현대자동차 회장

32,372.2

57

김용민 45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4,145.5

8

최태원 61 M SK 회장

28,002.4

58

허창수 73 M GS그룹 명예회장

4,085.5

9

서경배 58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6,384.3

59

이학수 75 M 전 삼성물산 고문

3,995.0

10

조정호 63 M 메리츠증권 회장

25,292.3

60

구본준 70 M LG 부회장

3,924.2

11

구광모 43 M LG그룹 회장

19,550.3

61

정지완 65 M 솔브레인 대표이사

3,921.2

12

방시혁 49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19,135.3

62

정현식 61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3,867.9

13

허재명 50 M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17,155.8

63

이성엽 51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3,859.5

14

김창수 60 M F&F 대표이사

16,484.1

64

장형진 75 M 영풍 회장

3,785.8

15

장병규 48 M 크래프톤 의장

15,622.7

65

함영준 62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3,767.6

16

이해진 54 M 네이버 GIO

14,711.3

66

정지선 49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3,767.3

17

방준혁 53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14,304.4

67

구본능 72 M 희성그룹 회장

3,731.7

18

조영식 60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12,664.3

68

김준기 77 M 전 DB그룹 회장

3,681.1

19

정몽준 70 M 아산재단 이사장

12,480.7

69

박철완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612.8

20

정용진 53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2,439.9

70

구연경 43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572.1

21

서정진 64 M 셀트리온 회장

12,140.1

71

이준호 57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3,508.6

22

김대일 41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12,035.3

72

이동채 62 M 에코프로 대표이사

3,488.1

23

이재현 61 M CJ그룹 회장

10,815.0

73

김정돈 67 M 미원상사 회장

3,484.5

24

최기원 57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10,363.0

74

구본학 52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468.9

25

김택진 54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9,184.9

75

진양곤 55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3,441.4

26

조현범 49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8,594.5

76

천종윤 64 M 씨젠 대표이사

3,437.5

27

박관호 49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8,560.0

77

김종희 45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3,288.1

28

신동빈 66 M 롯데그룹 회장

8,536.0

78

이호진 59 M 전 태광그룹 회장

3,263.5

29

조현준 53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8,215.9

79

김덕용 64 M KMW 대표이사

3,216.9

30

김남구 58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7,116.9

80

이상훈 58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3,206.7

31

이상율 60 M 천보 대표이사

7,106.3

81

송영숙 73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3,202.4

32

김성권 67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7,082.2

82

최규옥 61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3,096.9

33

이채윤 71 M 리노공업 대표이사

6,868.8

83

박준경 43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3,034.5

34

정용지 51 M 케어젠 대표이사

6,588.1

84

전선규 63 M 미코 회장

2,931.9

35

조현상 50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6,455.3

85

담철곤 66 M 오리온그룹 회장

2,905.4

36

정몽윤 66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6,087.2

86

김가람 43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2,845.4

37

신동국 71 M 한양정밀회장

5,848.1

87

박찬구 73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835.1

38

조석래 86 M 효성그룹 명예회장

5,696.8

88

성규동 64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2,814.6

39

정몽진 61 M KCC 대표이사 회장

5,662.8

89

남승우 69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2,799.4

40

정유경 49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5,613.5

90

김근수 73 M 후성그룹 회장

2,782.3

41

구본식 63 M 희성그룹 부회장

5,488.3

91

이수만 69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2,771.6

42

박순재 67 M 알테오젠 대표

5,196.6

92

김기병 83 M 롯데관광개발 회장

2,704.5

43

김영식 69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150.6

93

윤석민 57 M 태영건설 부회장

2,697.4

44

이명희 78 F 신세계그룹 회장

5,092.6

94

조동혁 71 M 한솔그룹 명예회장

2,693.6

45

정몽익 59 M KCC 사장

5,002.9

95

최창원 57 M SK케미칼 부회장

2,687.0

46

김석수 67 M 동서식품 회장

4,949.9

96

이화영 70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2,658.8

47

김승연 69 M 한화그룹 회장

4,865.1

97

박진영 49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2,649.3

48

김영훈 69 M 대성그룹 회장

4,800.3

98

임종윤 49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2,599.2

49

홍석현 72 M 전 중앙일보 회장

4,797.1

99

조현식 51 M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장(조양래 회장 장남)

2,573.1

50

이화경 65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745.6

100 이복영 74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July 2022

2,555.1

7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전동규 51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2,519.0

151 김병관 48 M 웹젠 대표이사

1,736.0

102 정기선 39 M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469.0

152 정성이 59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734.5

103 오정강 50 M 릭스솔루션 릭스솔루션 특별관계자

2,463.9

153 이승훈 48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728.6

104 정상수 63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2,429.2

154 이우현 53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725.5

105 이웅열 65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425.6

155 김인주 63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1,719.7

106 임주현 47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2,424.0

156 서용수 41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718.3

107 신영자 79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2,401.6

157 박장우 59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1,711.2

108 조원태 45 M 한진그룹 회장

2,395.8

158 장세주 68 M 동국제강그룹 회장

1,709.1

109 조현민 38 F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회장 차녀)

2,373.4

159 김호연 66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1,708.5

110 박상일 63 M 파크시스템스 대표

2,363.0

160 김병규 65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707.2

111 엄평용 64 M 유진테크 대표이사

2,326.0

161 배용준 49 M 영화배우

1,694.1

112 임종훈 44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2,311.9

162 손주은 60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679.1

113 임창완 59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2,254.1

163 정성민 61 M 덴티움 대표이사

1,643.4

114 정몽열 57 M KCC건설 사장

2,198.0

164 김주원 48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1,612.7

115 이용한 67 M 아이피에스 회장

2,185.2

165 송무석 66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603.5

116 김상헌 58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166.2

166 김영찬 75 M 골프존 대표

1,599.6

117 서자원 59 F 천보 대표이사

2,158.1

167 박영옥 60 M 스마트인컴 대표

1,598.7

118 이충곤 77 M 에스엘 회장

2,140.8

168 조희원 54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585.2

119 김원우 28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2,111.0

169 구형모 34 M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1,560.6

120 허용수 53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2,046.3

170 이명희 72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1,556.7

121 안철수 59 M 국민의당 당대표

2,039.0

171 김형준 47 M 크래프톤 PD

1,555.0

122 김용주 65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2,035.8

172 송정석 73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549.4

123 허제홍 45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2,034.1

173 최재원 58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1,544.0

124 이장한 69 M 종근당그룹 회장

2,029.1

174 허제현 43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1,543.5

125 이민주 73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2,027.8

175 구본진 47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504.4

126 김철웅 54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2,008.8

176 조좌진 59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1,500.4

127 김종원 69 M 원텍 회장

2,007.8

177 허진수 68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1,490.6

128 황철주 62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2,004.8

178 허준홍 46 M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485.0

129 장세준 47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003.8

179 이준혁 54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466.6

130 구본상 51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001.1

180 최정일 42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463.3

131 권원강 70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1,988.1

181 허일섭 67 M 녹십자 회장

1,461.9

132 김원일 46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982.7

182 권상준 63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430.1

133 김현태 45 M 보로노이 대표

1,981.6

183 홍석준 67 M 보광창업투자 회장

1,426.9

134 이환철 45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1,970.2

184 안재일 59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1,422.8

135 최창규 71 M 영풍정밀 부회장

1,955.1

185 양용진 68 M 코미팜 회장

1,406.3

136 이주성 43 M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1,930.5

186 민동욱 51 M 엠씨넥스 대표

1,404.9

137 현정은 66 F 현대그룹 회장

1,928.0

187 이순형 72 M 세아그룹 회장

1,404.7

138 최윤범 46 M 고려아연 부회장(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1,916.6

188 홍종호 50 M 국전약품 대표이사

1,393.5

139 최정운 68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887.4

189 양현석 51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391.2

140 조현아 47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1,851.8

190 김영민 76 M 서울도시가스 회장

1,381.8

141 윤재승 59 M 대웅제약 전 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1,846.9

191 정현호 59 M 메디톡스 대표이사

1,378.7

142 김정훈 46 M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1,846.8

192 전성호 62 M 솔루엠 대표이사

1,368.5

143 홍라영 61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817.5

193 윤지원 36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366.5

144 정교선 47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811.2

194 윤성태 57 M 휴온스 부회장

1,365.2

145 이선호 31 M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1,772.1

195 홍원식 71 M 남양유업 회장

1,361.9

146 오춘택 61 M 노바텍 대표이사

1,770.8

196 신동원 63 M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1,353.4

147 이경환 61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764.8

197 신동윤 63 M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1,352.3

148 정몽규 59 M HDC그룹 회장

1,749.6

198 이태성 43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350.1

149 이효근 58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1,749.0

199 박문덕 71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344.1

150 권기범 54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743.5

200 김대영 50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341.5

74

July 202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이현용 52 M 에이치피오 대표

1,329.3

251 승은호 79 M 코린도그룹 회장

1,146.9

202 이슬지 27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328.7

252 강병중 82 M 넥센 회장

1,143.0

203 이형환 54 M 모트렉스 대표이사

1,325.6

253 김동관 38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139.7

204 김돈한 56 M 비씨엔씨 대표

1,325.5

254 곽노권 83 M 한미반도체 회장

1,134.9

205 오순택 75 M 동일산업 대표이사

1,323.2

255 허남각 83 M 삼양통상 회장

1,132.1

206 이현지 26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1,320.3

256 지희환 49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131.1

207 허명수 66 M GS건설 상임고문

1,316.3

257 윤재민 55 M 펄어비스 부사장

1,119.5

208 허태수 64 M GS그룹 회장

1,306.8

258 홍성천 61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1,119.0

209 장세환 41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305.2

259 신상렬 28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114.4

210 손성은 54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303.3

260 김재영 48 M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1,111.0

211 임병철 62 M 한불화장품 회장

1,301.0

261 정대택 52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106.4

212 나성균 50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296.2

262 유준원 47 M 텍셀네트컴 대표

1,105.8

213 이재웅 53 M 쏘카 대표

1,295.9

263 윤재용 62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1,104.9

214 이경후 36 F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1,292.9

264 최한수 42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101.7

215 유명훈 49 M 풍원정밀 대표

1,292.3

265 김명희 62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1,097.2

216 최평규 69 M S&T그룹 회장

1,292.1

266 이세용 72 M 이랜텍 대표이사

1,093.0

217 박선순 60 M 다원시스 대표

1,284.7

267 강호찬 50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080.9

218 단재완 74 M 한국제지 회장

1,277.8

268 송병준 45 M 게임빌 대표이사

1,078.6

219 장기영 53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1,277.3

269 허기호 55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076.5

220 김훈택 55 M 티움바이오 대표

1,276.0

270 성기학 74 M 영원무역 회장

1,071.2

221 기중현 63 M 연우 대표이사

1,271.5

271 구본엽 49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068.4

222 김익래 71 M 다우기술 회장

1,264.4

272 윤종국 67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1,059.8

223 유범령 35 M 모비데이즈 대표이사

1,260.7

273 원국희 88 M 신영증권 회장

1,054.2

224 이우성 43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1,256.8

274 김진용 65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1,049.0

225 김정근 61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253.4

275 구자은 57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1남)

1,048.2

226 최창근 74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250.1

276 김상면 75 M 자화전자 대표

1,039.7

227 양주환 69 M 서흥 대표이사

1,244.2

277 임상민 41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036.8

228 한현옥 61 F 클리오 대표이사

1,237.7

278 홍수정 58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1,033.2

229 남궁훈 49 M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1,231.7

279 최창호 71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1,029.0

230 강동환 49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231.1

280 정혜신 64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026.5

231 강숙자 68 F 이성제 원준 대표 모친

1,228.2

281 배종식 70 M 월덱스 대표이사

1,022.6

232 김승연 39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223.7

282 오세영 58 M 코라오홀딩스 회장

1,020.6

233 김철호 58 M 엘디티 대표이사

1,223.0

283 류광지 55 M 금양 대표이사

1,015.1

234 이준호 75 M 덕산그룹 회장

1,220.2

284 이정훈 68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1,008.7

235 서종현 36 M 대명에너지 대표

1,209.1

285 허진수 44 M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999.4

236 김형육 76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208.7

286 박정원 59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996.6

237 조희경 55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208.3

287 허정석 52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994.5

238 정몽원 66 M 한라건설 회장

1,201.0

288 정현규 64 M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992.6

239 한승수 74 M 제일약품 회장

1,196.5

289 형인우 49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986.3

240 유용환 47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1,196.2

290 허경수 64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985.9

241 이순섭 53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193.9

291 강민준 44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985.1

242 김창한 47 M 크래프톤 대표이사

1,191.9

292 최성환 40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983.5

243 장경호 63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178.2

293 김은정 43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982.5

244 이원준 37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1,175.6

294 서민정 30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982.3

245 오태봉 55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163.8

295 정종민 53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977.1

246 성상엽 49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160.5

296 김민찬 32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976.7

247 윤상현 47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1,157.6

297 최완규 63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976.5

248 장세욱 59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1,156.5

298 박한오 59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968.3

249 김창헌 41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156.0

299 김재진 60 M 이오플로우 대표

967.5

250 조문수 63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1,151.4

300 홍석표 42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967.0

July 2022

7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길상필 55 M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

961.8

351 이정훈 44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836.3

302 장순상 77 M 비츠로그룹 회장

961.6

352 이병구 75 M 네패스 대표이사

826.4

303 권혁운 71 M 동서산업 회장

955.3

353 조동훈 41 M 하나제약 대표

823.8

304 서종만 34 M 서기섭 대명GEC 대표이사 동생

951.8

354 이학연 59 M 아주스틸 대표

823.1

305 이유정 50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949.0

355 윤정화 58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822.5

306 이지훈 43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948.8

356 구본욱 44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822.4

307 오영주 62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946.5

357 조덕수 55 M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821.3

308

945.6

358 구자용 66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819.5

309 한혜연 74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943.2

359 박상우 52 M 에이티젠 대표이사

818.4

310 김정민 38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943.2

360 구자열 68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818.0

311 최재호 60 M 무학 대표이사

940.7

361 이동기 49 M 올릭스 대표

814.6

312 허세홍 52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934.3

362 고석태 67 M 케이씨텍 대표이사

805.2

313 구연제 31 F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933.5

363 오준호 67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804.9

314 최영근 34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933.1

364 김진동 55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801.2

315 정도언 73 M 일양약품 회장

925.3

365 오종택 61 M 인선이엔티 회장

800.3

316 강덕영 74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924.7

366 이욱진 52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795.4

317 허광수 75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921.8

367 허동수 78 M GS 등기이사

793.4

318 정성재 54 M 클래시스 대표

916.8

368 서영우 49 M 대양전기공업 대표

790.4

319 장현국 47 M 위메이드 대표이사

913.5

369 정경순 66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783.7

320 구미정 66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13.2

370 김동녕 76 M 한세실업 회장

782.3

321 노시철 67 M 인터로조 대표

911.7

371 최내현 51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80.0

322 정규동 48 M 가온칩스 대표이사

908.8

372 정도현 52 M 라파스 대표

777.7

323 김진욱 52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905.7

373 민선식 62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776.4

324 박영준 50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905.5

374 최영호 57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75.8

325 황해령 64 M 루트로닉 대표이사

897.9

375 주숭일 72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775.2

326 오치훈 47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896.3

376 심충식 64 M 선광 부회장

774.3

327 장세홍 55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894.9

377 표인식 51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772.7

328 허연수 60 M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892.4

378 구동휘 39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770.8

329 김선혜 50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887.9

379 조대웅 53 M 셀리버리 대표이사

770.7

330 이상원 67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878.6

380 하승봉 48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770.5

331 이재환 54 M 톱텍 대표이사

878.5

381 이원준 43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769.4

332 구연수 25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878.5

382 양홍석 40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767.9

333 이명근 77 M 성우하이텍 회장

876.5

383 이기형 58 M 인터파크 회장

767.7

334 유양석 62 M 한일이화 부회장

875.8

384 김명자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759.5

335 최창영 77 M 고려아연 명예회장

869.9

385 문덕영 62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758.6

336 이명애 66 F 씨에스윈드 대주주

869.4

386 이제중 57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756.5

337 구본걸 64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866.1

387 유일한 50 M 파세코 이사

755.0

338 정수홍 66 M 에스앤에스텍 대표

863.1

388 조삼열 64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754.8

339

860.7

389 이환근 70 M 대륭종합건설 회장

754.1

340 Alex S. Kim 53 M 에이치엘비 임원

860.3

390 김종구 72 M 파트론 대표이사

753.3

341 원종석 60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856.9

391 임중규 46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752.1

342 박성찬 58 M 다날 회장

852.2

392 이준각 73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750.8

343 최윤소 62 M 티앤엘 대표이사

850.8

393 전세호 65 M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749.6

344 서태선 70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847.9

394 김영대 79 M 대성 회장

749.6

345 허서홍 44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847.1

395 박진원 53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747.9

346 김석환 47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846.6

396 김진우 57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745.8

347 황성일 55 M 네온테크 대표이사

845.9

397

348 김기록 53 M 코리아센터 대표

845.5

398 이상호 34 M 오스코텍 특별관계자

742.9

349 유승교 61 M 위드텍 대표

842.4

399 윤여원 45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742.5

350 허승조 71 M 前 GS리테일 부회장

840.2

400 정기로 58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737.9

76

류진

윤영

63 M 풍산그룹 회장

57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July 2022

정준

58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742.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고범규 53 M 하이딥 대표

737.1

451 이은백 48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669.7

402 신현호 63 M 디앤씨미디어 대표

735.1

452 천경준 74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668.2

403 권오수 63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733.8

453 문용식 62 M 나우콤 대표이사

667.7

404 허희수 43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731.8

454 전성욱 63 M 와이엠티 최대주주

665.6

405 이주환 24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729.0

455 이경하 58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664.0

406 이해연 53 F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727.5

456 유용욱 33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663.3

407 위재곤 72 M 아바코 회장

726.9

457 김준식 55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662.0

408 최승환 66 M 프로텍 대표이사

726.9

458 이영민 58 M 세경하이테크 대표이사

661.9

409 김은선 63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724.9

459 문주현 63 M 한국자산신탁 대표

661.3

410 김영문 37 M 푸드나무 대표

723.9

460 김희용 79 M 동양물산기업 회장

659.5

411 윤희종 74 M 위닉스 대표이사

720.2

461 박지원 56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655.4

412 구자훈 74 M LIG손해보험 회장

719.2

462 성장현 60 M 다나와 대표이사

652.3

413 유정한 48 M 파세코 대표이사

719.1

463 곽재선 62 M KG케미칼 회장

650.7

414 구자균 64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718.7

464 박재돈 85 M 한국파마 사내이사

650.4

415 박경수 69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717.3

465 이지현 47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647.3

416 박희원 72 M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716.7

466 조창걸 82 M 한샘 명예회장

645.0

417 김승범 34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716.0

467 박진선 71 M 샘표식품 대표이사

643.4

418 신용철 61 M 아미코젠 대표이사

714.8

468 김혜경 73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42.7

419 안갑원 84 M 성광벤드 회장

714.0

469 김소영 41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642.3

420

51 M 인화정공 대표이사

713.6

470 정승혜 45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641.8

421 전병희 62 M 싸이토젠 대표이사

712.4

471 허인영 49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41.5

422 김성진 58 M 미래생명자원 대표

711.2

472 이병철 52 M KTB투자증권 부회장

639.5

423 김영재 62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710.5

473 김인순 86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637.5

424 조승진 64 M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709.8

474 단우영 42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634.1

425 이성제 49 M 원준 대표

708.6

475 차근식 67 M 아이센스 대표

634.1

426 김종현 59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707.5

476 김동헌 56 M 유일로보틱스 대표

633.0

427

704.7

477 서홍민 56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632.8

428 문광영 55 M 셀트리온 임원

703.5

478 김영달 53 M 아이디스 대표이사

632.7

429 함창호 83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703.3

479 정승규 57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630.8

430 임욱빈 47 M 바이오다인 대표

702.4

480 김병태 84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630.3

431 박명순 67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700.1

481 단우준 40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630.1

432 조정일 59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699.3

482 허윤홍 42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627.1

433 김재경 74 M 인탑스 대표이사

699.2

483 정서윤 15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627.0

434 김문희 93 F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698.3

484 정석원 17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627.0

435 강삼권 55 M 포인트모바일 사장

697.9

485 임종현 56 M 에이프로 대표이사

622.7

436 임일지 51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695.0

486 황순태 82 M 지투알 대주주

621.9

437 이주영 54 M 에스제이그룹 대표

694.6

487 담서원 32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20.7

438 설윤호 46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93.2

488 허철홍 42 M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620.6

439 지현욱 43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689.3

489 김동욱 32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619.1

440 김응상 69 M 한농화성 대표이사

688.2

490 현지호 50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617.3

441 이인옥 50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684.0

491 김동연 83 M 부광약품 회장

613.1

442 김익환 45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682.3

492 조병호 75 M 동양기전 회장

613.0

443 김영봉 68 M 모토닉 회장

682.0

493 곽영필 83 M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612.7

444 안성호 53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680.5

494 고상걸 39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612.5

445 김병수 52 M 로보티즈 대표

679.4

495 장호익 54 M 동원개발 전무

612.4

446 김태영 28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677.3

496 고광표 51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612.4

447 김기린 55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676.9

497 손동창 73 M 퍼시스 회장

610.6

448 정인용 49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673.8

498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609.5

449 성도경 63 M 비나텍 대표이사

673.3

499 구철모 59 M JTC대표이사

609.3

450 Scott Samuel Braun 41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672.8

500 이만득 65 M 삼천리 회장

609.1

이인

김담

56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July 2022

7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임익성 66 M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609.0

551 권혁홍 80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565.5

502 임세령 44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609.0

552 장진혁 45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565.3

503 현석호 48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608.9

553 장진이 44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565.3

504 김용화 50 M 덱스터 대표이사

608.7

554 정우철 47 M 에브리봇 대표

564.2

505 김근한 73 M 동신건설 대표이사

607.3

555 김현준 29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63.6

506 박재완 47 M 맥스트 대표

606.9

556 오길영 50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563.4

507 박정진 56 M 이녹스 이사

606.6

557 이상호 75 M 서호전기 회장

563.1

508 이도훈 51 M 펌텍코리아 대표

605.7

558 이연재 69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563.1

509 김현수 57 M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604.9

559 정경인 41 M 펄어비스 대표이사

562.3

510 신승영 66 M 에이텍 대표이사

604.8

560 배중호 68 M 국순당 사장

561.9

511 안정숙 71 F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604.6

561 최은영 59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61.6

512 박헌서 83 M 한국정보통신 회장

602.5

562 이광식 74 M 환인제약 회장

559.6

513 조용준 55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02.1

563 엄준형 60 M 영화테크 대표이사

558.9

514 임진희 58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599.9

564 이윤재 73 M 지누스 대표이사

558.5

515 한대근 61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598.9

565 정연길 56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558.3

516 오유인 71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597.7

566 송재민 54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556.9

517 김성운 49 M 실리콘투 대표

595.2

567 최의열 60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554.7

518 진기수 64 M 엔시스 대표이사

594.6

568 범진규 54 M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553.7

519 승만호 64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594.4

569 홍영철 73 M 고려제강 회장

553.5

520 나혁휘 57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593.4

570 이상현 48 M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52.1

521 이민규 35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593.3

571 박덕영 61 M 유티아이 대표이사

550.4

522 이병욱 59 M 팜스빌 대표

592.3

572 박소연 58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549.0

523 조남호 70 M 한진중공업 회장

590.4

573 허정섭 82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48.8

524 임혜옥 63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589.8

574 박용하 73 M 와이엔텍 이사

548.2

525 이석중 52 M 라온피플 대표이사

589.2

575 김세연 49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547.2

526 임진범 31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588.2

576 이승용 53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46.5

527 이민호 41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587.5

577 강동욱 52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545.2

528 구본호 46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87.3

578 이정자 77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545.2

529 문명철 79 M 현대사료 대주주

586.8

579 이도영 53 M 실리콘화일 이사

545.1

530 최상주 61 M 케이엠에이치 회장

584.5

580 정한섭 40 M 트윔 대표

544.9

531 차기철 63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584.4

581 김재영 53 M 제테마 대표

544.0

532 서형수 51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583.3

582 김정완 64 M 매일유업 회장

543.7

533 전세화 55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582.8

583 김영아 54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543.6

534 정몽근 79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582.4

584 조종암 56 M 엑셈 대표이사

542.7

535 구혜원 62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581.1

585 김진우 57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특별관계자

542.6

536 이광섭 42 M 일진파워

580.6

586 황창연 67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541.9

537 한현석 62 M 우림기계 대표이사

580.6

587 윤대인 71 M 삼천당제약

539.0

538 김소연 50 F 피씨엘 대표

580.1

588 이한용 60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538.4

539 장인순 93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578.6

589 김록희 75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33.2

540 원성준 25 M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578.3

590 한규석 62 M 우림기계 사장

532.2

541 이준호 61 M 에스피지 대표이사

578.0

591 현서용 53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530.4

542 유영욱 33 M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572.4

592 김준섭 57 M 피엔티 대표

528.8

543 장명식 68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571.2

593 임근조 62 M 에스티팜 대표이사

528.1

544 최영민 64 M 한신기계공업 대표

571.0

594 김성진 67 M 메드팩토 대표이사

527.2

545 이준행 61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570.5

595 강대환 64 M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526.9

546 이창원 85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569.7

596 김병진 44 M 라이브플렉스 대표

525.9

547 장지상 50 M 아셈스 대표

569.4

597 문혜영 63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525.6

548 권순욱 55 M 러셀 대표이사

568.3

598 성대영 62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524.7

549 장중호 48 M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568.0

599 김종섭 74 M 삼악악기 회장

524.3

550 임창욱 72 M 대상그룹 명예회장

566.7

600 오길봉 59 M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520.2

78

July 2022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601

설범

63 M 대한방직 회장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19.0

651 최정호 50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475.3

602 임경식 72 M 동아화성 대표이사

518.3

652 조긍수 57 M 레고켐바이오 투자자

474.0

603 홍정환 36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517.1

653 김흥준 54 M 경인양행 사장

473.1

604 이승찬 45 M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514.6

654 이호재 67 M 서울옥션 최대주주

473.0

605 강두홍 53 M 아스플로 대표

512.8

655 이호은 72 M 원준 회장

472.4

606 정창수 85 M 부광약품 부회장

511.8

656 김태준 38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472.1

607 김후식 57 M 뷰웍스 대표이사

511.8

657 유상덕 62 M 삼탄 회장

471.7

608 문은상 56 M 前 신라젠 대표

511.4

658

609 심장식 68 M 선광 최대주주

509.7

659 이해성 40 M 이랜텍 사장

469.5

610 양규모 78 M KPX그룹 회장

506.4

660 박태훈 55 M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469.2

611 안종오 48 M 인프라웨어 부사장

506.3

661 노영백 72 M 우주일렉트로닉스 회장

469.0

612 홍재성 67 M JS코퍼레이션 대표

505.3

662 이재환 66 M 코윈테크 대표이사

468.5

613 김장연 64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505.1

663 원종규 62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467.8

614 류진호 44 M 삼보판지 대표이사

502.8

664 김만수 91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67.5

615 김청한 77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501.7

665 서재희 85 M 방림 명예회장

467.3

616 최영석 59 M 로보로보 회장

500.7

666 최화봉 80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66.7

617 허정현 21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500.7

667 김점용 81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466.7

618 손봉락 71 M TCC동양 회장

499.4

668 남광희 62 M KH바텍 대표이사

465.2

619 김용직 65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98.1

669 이경민 51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464.2

620 김남헌 63 M 에에피티씨 대표

497.8

670 박지영 46 F 컴투스 대표이사

463.5

621 윤종찬 62 M 비엠티 대표이사

497.2

671 이기남 73 M 삼지전자 회장

463.0

622 이동현 48 M 에이치엘사이언스 부사장

497.0

672 이화일 79 M 조선내화 회장

462.8

623 박영근 57 M 진원생명과학 대표

495.6

673 송은희 49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462.8

624 홍승연 37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495.6

674 김영일 69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462.5

625 차광렬 69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495.2

675 유중근 77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460.8

626 권석형 66 M 노바렉스 대표

494.4

676 허치홍 38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460.7

627 김진희 55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493.8

677 구자철 66 M 예스코 회장

459.8

628 강승모 50 M 한국석유 부회장

492.8

678 황호철 63 M 시그넷이브이 사장

459.3

629 박상환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491.4

679 김찬경 62 F 김덕용 KMW대표 부인

459.2

630 권택환 46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490.4

680 이길환 80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459.2

631 정광호 65 M 야스 대표이사

489.8

681

정 신 61 M 올리패스 대표이사

458.2

632 백승열 62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88.7

682 구자영 82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57.3

633 황대실 56 M 스코넥 대표

488.6

683 김경서 51 M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456.7

634 임중수 50 M 모비릭스 대표이사

487.0

684 김형기 56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56.6

635 김재철 86 M 동원그룹 회장

486.5

685 서정선 69 M 마크로젠 회장

454.6

636 윤준호 38 M 포바이포 대표이사

486.0

686 이종훈 65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53.8

637 김대연 64 M 나우콤 대표이사

484.6

687 허용도 73 M 태웅 회장

453.7

638 김수하 53 M 씨아이에스 대표이사

484.4

688 김영호 77 M 일신방직 회장

453.7

639 박용태 71 M 녹십자 부회장

483.5

689 허정수 71 M GS네오텍 회장

451.7

640 이종우 50 M 제우스 이사

483.5

690

641 함영혜 60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483.3

691 김정웅 55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451.2

642 오흥식 59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483.1

692 성영철 65 M 제넥신 대표이사

451.2

643 정문주 37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481.4

693 류기성 39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447.7

644 구본상 41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479.8

694 이문기 59 M 아이원스 대표이사

447.6

645 안성환 60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479.4

695 이종도 58 M 테스나 대표이사

447.3

646 임무현 79 M 대주전자재료 회장

479.0

696 윤성준 52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47.0

647 함영림 64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478.4

697 홍성대 62 M 일신바이오베이스 대표이사

446.9

648 홍옥생 74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478.2

698 유정석 35 M 탑코미디어 대표

444.6

649 강대성 52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475.7

699 이종각 89 M 대한제분 회장

444.2

475.5

700 조혜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43.4

650

박찬

72 M 오이솔루션 부회장

정철

김준

36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471.1

58 M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July 2022

451.6

7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홍춘근 66 M 서전기전 대표이사

443.3

751 김영환 87 M 태경산업 회장

413.7

702 홍종훈 38 M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442.9

752 김양평 73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413.6

703 김종현 60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442.8

753 박주형 41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413.5

704 정연택 70 M 디씨엠 대표이사

442.3

754 박관우 53 M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412.9

705 유태삼 70 M 제노코 대표이사

441.7

755 박인규 47 M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412.9

706 최병민 69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41.2

756 허정미 39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412.0

707 석창규 59 M 웹케시 대표

439.5

757 지원철 67 M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411.8

708 김성훈 53 M 백광산업 이사

439.1

758 승명호 65 M 동화홀딩스 회장

411.6

709 윤의국 72 M 고려신용정보 이사

438.4

759 홍승성 58 M 前 큐브엔터 대표

410.6

710 김진수 57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437.3

760 김을재 71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409.8

711 한영재 66 M 노루홀딩스 회장

436.9

761 박웅양 58 M 지니너스 대표

409.7

712 조시영 77 M 서원 회장

435.9

762 구자신 80 M 쿠쿠전자 전 회장

409.6

713 김덕준 59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435.0

763 박의숙 75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09.3

714 허자윤 46 F 엘앤에프 특별관계자

433.6

764 김선영 66 M 바이로메드 이사

408.4

715 차상협 61 M 한일사료 대표이사 회장

433.3

765 홍정국 39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408.4

716 박혜원 58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433.1

766 이완진 70 M 대한뉴팜 회장

407.5

717 원종호 49 M 안랩 대주주

432.0

767 박종규 86 M 케이에스에스해운 최대주주

407.3

432.0

768 김익수 57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405.8

719 지용석 57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431.2

769 문양근 53 M 하이쎌 각자대표

405.7

720 장세명 53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31.0

770

50 M 삼아제약 대표이사

405.5

721 유영목 69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430.5

771 유우영 54 M 엔에프씨 대표이사

405.0

722 윤정택 57 M 탑선 대표이사

430.4

772 송광자 77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404.7

723 박기석 73 M 시공테크 대표이사

430.3

773 강찬호 62 M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

404.3

724 김민용 54 M 이엔드디 대표

430.1

774 박용성 81 M 두산중공업 회장

404.2

725 김소영 56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429.9

775 최한순 85 F 한일사료 최대주주

403.8

726 박은영 67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429.8

776 허용석 63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403.7

727 이상익 40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29.6

777 박도현 43 M 천일고속 대표이사

403.6

728 이동훈 58 M 켐트로스 대표이사

429.4

778 장석하 84 M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402.3

729 백승호 65 M 대원제약 회장

429.2

779 박석원 50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401.8

730 이상웅 63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429.2

780 안범모 59 M 포인트엔지니어링 대표

401.8

731 김남주 53 F 아이씨코리아 대표

428.9

781 신동익 61 M 농심개발 부회장

401.3

732 류영준 44 M 前 카카오페이 대표

428.6

782 구자형 56 M 시너지이노베이션 대표

400.3

733 정영배 60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427.5

783 장세욱 54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400.1

734 강연주 44 F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427.3

784 정종평 75 M 나이벡 대표이사

399.6

735 문지회 33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425.5

785 원종익 66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399.6

736 문선우 29 M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425.5

786 고연완 57 M 파이버프로 대표이사

399.3

737 이정웅 40 M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424.1

787 문휴건 59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399.2

738 박순석 77 M 신안그룹 회장

424.1

788 김영화 69 M 청담러닝 대표

398.9

739 박병준 51 M 홈센타 대표이사

423.5

789 주광남 77 M 금강철강 대표이사

398.9

740 송순욱 58 M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422.5

790 이재원 49 M 이성범 우진 회장 장남

398.7

741 박선영 72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21.6

791 원종목 84 M 에스에프에이 최대주주

398.5

742 한기수 52 M 필옵틱스 대표이사

421.2

792 도용환 64 M 디피씨 사장

397.0

743 허석홍 20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20.7

793 김종성 56 M 앰플러스 대표이사

396.9

744 오영섭 52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420.4

794 강종봉 60 M 쎄노텍 대표이사

396.7

745 천종기 59 M 씨젠 전무(천종윤 씨젠대표 동생)

419.4

795 허남섭 70 M 한일시멘트 회장

395.8

746 구자준 71 M LIG손해보험 상임고문

419.2

796 허주홍 38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394.4

747 조예림 42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415.7

797 장세희 53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394.1

748 박용현 78 M 두산건설 회장

413.9

798 최대규 60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393.9

749 유대규 43 M 와이팜 대표이사

413.9

799 박은희 54 F 한국파마 대표이사

393.9

750 김해련 59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13.7

800 김수유 68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393.5

718

80

정한

61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July 2022

허준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이원준 54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392.5

851 김종규 69 M 블루콤 대표이사

368.0

802 윤문태 70 M 씨엔알리서치 대표

391.5

852 김철영 57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367.9

803 이미자 63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390.7

853 박은미 58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367.6

804 최은아 48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390.4

854 윤인중 59 M 중앙백신연구소 대표이사

367.5

805 이종상 85 M 한진피앤씨 회장

390.3

855 김경숙 56 F 코아스템 대표

367.5

806 이윤우 77 M 대한약품공업 대표

389.9

856 이정규 53 M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366.9

807 김영원 55 M 이엠넷 대표이사

389.6

857 노희열 64 M 오로라월드 회장

366.9

808 박승운 63 M 빅텍 대표이사 회장

389.5

858 기우성 60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366.4

809 김영호 64 M 드림텍 대주주

388.2

859

64 M 선바이오 대표이사

366.2

810 양민석 48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88.1

860 김상용 52 M 이지웰 이사회의장

365.9

811 최주원 39 M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388.0

861 송방호 52 M 엔피 대표

365.5

812 구본순 62 M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387.7

862 원종인 68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365.2

813 김창규 47 M 에코캡 대표이사

387.1

863 나윤성 57 M 테크윙 부사장

365.0

814 김준년 47 M 삼목정공 최대주주

386.8

864 이태영 62 M 케이씨그린홀딩스 대표이사

364.1

815 이용한 57 M 신라젠 대주주(치과의사)

386.7

865 박태원 52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363.7

816 윤원영 83 M 일동제약 회장

385.2

866 유재순 64 M 미창석유공업 대표이사

363.3

817 이상규 55 M 인터파크 대표이사

384.4

867 담경선 36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362.9

818 박성동 54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384.4

868 이선근 47 M 토박스코리아 대표

362.0

819 유헌영 60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384.3

869 박정병 58 M 디알젬 대표이사

361.9

820 구자엽 71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382.6

870 김정민 59 M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361.5

821 김보균 67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382.0

871 김성수 57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361.4

822 최우형 54 M 에에피티씨 대주주

382.0

872 윤동한 74 M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361.2

381.6

873 정호경 8

824 권유영 32 F 권상준 티에스이 대표 차녀

380.0

874 이세용 55 M 엔에스 대표

358.6

825 문영훈 88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380.0

875 구훤미 74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58.4

826 손인국 72 M 이구산업 대표이사

379.4

876 이정수 39 M 플리토 등기임원

358.3

827 양희춘 61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79.0

877 차원태 41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358.0

828 박영우 66 M 대유에이텍 회장

377.8

878 김진욱 56 M 싸이토젠 대주주

357.8

829 최석림 54 M 피코그램 대표

377.4

879 이애숙 92 F 이연제약 대주주

357.2

830 이훈범 52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377.2

880 강태룡 75 M (주)센트랄 대표이사

357.0

831 허원홍 30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375.4

881 김영목 65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355.4

375.4

882 김민호 63 M 나래나노텍 회장

355.1

833 한석범 61 M BYC 이사

375.3

883 이양구 59 M 동성제약 대표이사

354.9

834 류장수 69 M 에이피위성㈜ 회장

374.7

884 김윤상 46 M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354.7

835 차정학 56 M 휴마시스 대표

374.5

885 김정실 66 F 김상철 소프트포럼 대표 친인척

354.4

836 김진하 55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374.1

886 최진우 60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354.2

837 황호찬 63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373.5

887 신연균 68 F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353.8

838 구본천 57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373.1

888 김형웅 65 M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친인척

352.5

839 이용진 36 M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373.1

889 이완근 80 M 신성이엔지 회장

352.3

840 이경호 52 M 아나패스 대표

372.8

890 백성현 63 M ㈜티엘비 대표이사

351.8

841 이장규 58 M 텔레칩스 부사장

372.6

891 김한준 49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350.9

842 이수진 52 F 압타바이오 대표이사

372.0

892 홍종훈 49 M 홍종호 국전약품 대표이사 동생

350.8

843 김준구 40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371.7

893 장원영 46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50.4

844 홍승서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371.2

894 이길형 45 M 위메이드맥스 공동대표

349.9

845 임화섭 57 M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369.8

895 이지선 46 F 이완근 신성이엔지 회장 딸

349.9

846 이준용 45 M 덕우전자(주) 부회장

369.4

896 최봉진 56 M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349.8

847 김치환 40 M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369.0

897 이영호 56 M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349.5

848 우종인 60 M 비에이치아이 대표

368.7

898 허동섭 73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348.8

849 정석현 69 M 수산중공업 회장

368.7

899 박한수 48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348.7

850 우석형 66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68.1

900 윤우석 78 M 진성티이씨 회장

348.2

823

832

최원

김원

58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63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노광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359.8

July 2022

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임이빈 58 M 프로이천 대표이사

348.0

951 배지수 50 M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326.5

902 심상균 71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347.1

952 허정훈 48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326.2

903 송호근 69 M 와이지-원 대표이사

346.9

953 구자겸 62 M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325.9

904 현창수 64 M 태양산업 대표이사

346.9

954 김영진 65 M 한독약품 대표이사 회장

325.9

346.9

955 ZHOU YONGNAN 55 M GRT 대표이사

325.3

906 이우일 40 M 이화영 유니드 회장 장남

346.1

956 이동욱 73 M 무림페이퍼 회장

325.2

907 장병권 52 M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345.5

957 강현석 48 M 현대공업 대표이사

324.8

908 유재소 81 M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345.3

958 주진우 72 M 사조산업 회장

324.7

909 김재환 52 M 네오크레마 대표이사

344.4

959 박태헌 78 M 박태헌 효성오앤비 회장

323.8

910 박윤석 49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343.5

960 김재윤 51 M 서원인텍 대표이사

323.6

911 이종열 68 M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343.2

961 김우택 57 M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323.4

912 허선홍 22 M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342.8

962 정재송 63 M AST젯텍 대표이사

323.4

342.8

963 김동선 32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323.1

914 유경선 66 M 유진그룹 회장

342.5

964 이도경 47 M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322.9

915 박용현 51 M 넥슨게임즈 대표

341.2

965 윤미숙 58 F 이학연 아주스틸 대표 배우자

322.6

916 정순옥 71 F 이연제약 대주주

340.7

966 줘중비아오 50 M 컬러레이 대표이사

322.4

917 배상신 50 M 퓨런티어 대표

340.6

967 최삼규 82 M 이화공영 대표

322.4

918 김택동 58 M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340.5

968 이건희 79 M 삼성전자 회장

322.3

919 함윤식 30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338.5

969 박영석 64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21.9

920 김홍기 61 M 와이엠텍 대표

338.4

970 김소형 29 F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 딸

321.9

921 유영희 79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38.1

971 김성수 25 M 김철호 티에스이 대표 아들

321.7

922 이병만 71 M 경농 부회장

338.1

972 심태진 48 M 프롬바이오 대표

321.5

923 양준화 50 M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337.9

973

924 정기호 61 M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337.9

974 엄대열 54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320.7

925 이상열 59 M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337.8

975 한재동 58 M 태웅로직스 대표이사

320.5

926 유정민 45 F 고(故) 유성락 이연제약 회장 장녀

337.8

976 박세진 59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320.1

927 염태순 68 M 신성통상 회장

337.3

977 허진규 81 M 일진그룹 회장

320.0

928 임경숙 68 F 이원다이애그노믹스 대주주

337.2

978 권영렬 75 M 화천기계공업 회장

319.7

929 권희석 64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37.0

979 송기섭 80 M 대정화금 대표이사

319.2

930 양태회 57 M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336.6

980 이상훈 53 M 플래티어 대표

317.7

931 유정훈 50 M 풍원화학 대표

335.2

981 권재범 47 M 동국제약 권기범 대표 동생

317.7

932 강창율 67 M 셀리드 대표이사

334.8

982 김중건 69 M 부국증권 회장

317.4

933 강덕현 63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334.4

983 윤윤수 75 M 휠라코리아 회장

316.9

934 박주현 39 M 천일고속 부사장

334.3

984 장동복 52 M 예스티 대표이사

316.8

935 윤영달 76 M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333.6

985 우오현 68 M 남선알미늄 이사

316.7

936 김일부 71 M 상신이디피 대표

332.9

986 이희준 59 M 코아시아 회장

316.4

937 박종철 54 M 디아이티 대표이사

332.7

987 김한준 50 M 용산역세권개발 부장(롯데관광개발 김기병 회장 차남)

316.3

938 권영근 57 M 큐라클 이사회 의장

332.5

988 노창준 63 M 바텍 회장

316.3

939 김준석 56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331.9

989 변동준 68 M 삼영전자공업 대표이사

316.3

940 승현창 44 M 핸즈코퍼레이션 대표이사

331.8

990 김주영 43 M 공구우먼 대표

315.6

941 이정호 44 M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331.8

991 차인준 31 M 인바디 차기철 대표 아들

315.5

942 김영윤 77 M 도화엔지니어링 대주주

331.4

992 김기환 64 M 부광약품 대주주

315.4

943 김대영 57 M 보라티알 대표이사

330.9

993 장홍선 81 M 근화제약 회장

314.2

944 김정수 57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330.7

994 박상훈 55 M 고려제약 사장(박해룡 고려제약 회장 아들)

313.7

945 김동원 36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329.8

995 나상수 60 M 세림비엔지 대표

313.1

946 이지은 47 F 일진파워

329.8

996 허태홍 36 M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차남

312.7

947 채형석 61 M 애경그룹 부회장

329.3

997 임종호 60 M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친인척

312.2

948 조연주 42 F (주)테이팩스 대표이사

329.1

998 박종태 64 M 제룡산업 대표이사

311.6

949 우종웅 74 M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328.6

999 김대성 55 M 실리콘웍스 전무

311.4

950 오완수 82 M 대한제강 회장

326.8

1000 김창균 51 M 누보 대표이사

310.7

905

913

82

김신

김정

58 M SK증권 대표이사

61 M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July 2022

김식

42 M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차남

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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