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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89 March 2023
42 COVER STORY
동원산업, 한국맥도날드 인수 추진
‘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드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 매각을 위한 예비입
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1차 실사를 추진하고 가격 협상
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54 ISSUE
하이브·카카오, 인수합병 ‘大戰’ 촉발
이수만 전(前) 총괄 프로듀서가 창업한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이브 (HYBE)와 카카오(kakao)가 지분 확보 전쟁을 앞두고 있다. 해당 대전(大 戰)이 K팝 업계 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러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 예상이 나온다.
S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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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함께 극복해요! 4 18
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INSIGHT
28 챗GPT의 등장
INSIGHT
36 새벽배송 이커머스 시장
COVER STORY
42 동원그룹 오너2세 김남정 부회장
48 EQUITY 1조원 클럽
www.tycoonpos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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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54 SM 인수합병
28 INSIGHT
정보 검색부터 생활 방식이 바뀐다
FOCUS
66 MWC 2023
KOREA RICH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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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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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nagement Chief Manager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대표전화 FAX
Choi Ja-Ryoung
Choi Ji-An Song Joon-Young TYCOON Article Center
Kim Juha
Kim Suin Song InWoo
Gegal Youn-Young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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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이 챗GPT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구름 같이 몰려들고 있다. 챗GPT가 등장한 지 2개월 만인 지난 1월 활성 사용 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66 FOCUS
글로벌 모바일 축제 MWC 2023 개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3’이 2월 27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막을 올렸다. 최대 화두는 챗GPT의 핵심인 인공 지능(AI)이다.
기업, 함께 극복해요!
카오는 (주)한화 건설부문과 손잡고 경기도 안산시에 도서관을 공동 설립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 제공=카카오)
(주)한화 건설부문과 손
잡고 경기도 안산시에 도서관을
공동 설립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2월 1일 안산시 상록구에
위치한 안산평화의집에서 안산시 김대
순 부시장을 비롯해 안산평화의집 김
경순 원장, 카카오 오지훈 자산개발실
장, (주)한화 박세영 건축사업부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레나 도
서관 102호점’ 개관식을 진행했다.
‘포레나 도서관 조성 사업’은 사회복
지시설의 유휴 공간을 리모델링하고
도서를 기부해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작은 도서관을 조성하는 것으로
(주)한화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사
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카카오는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첨단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
설을 진행 중으로, 안산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자 조성 금액의 절반을 후원
카카오-(주)한화 건설부문, 안산에 ‘포레나 도서관’ 개관 카카오는
해 102호점 설립에 공동 참여했다.
포레나 도서관이 들어선 안산평화
의집은 발달 장애인 생활시설로 입주
자들에게 일상생활훈련과 직업체험훈
련 등을 진행하고 사회적 자립과 의료
서비스, 영양급식, 교육 프로그램, 사회
심리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곳이다.
김경순 안산평화의집 원장은 “(주)
한화와 카카오의 후원으로 완성된 도
서관은 장애인들의 교육과 자립활동
을 지원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안산평화의집 입주자와 직원,
경영철학인 ‘함께 멀리’ 정신을 바탕으
로 포레나 도서관 사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
오지훈 카카오 자산개발실장은 “지
역사회에 희망과 따뜻함을 전하는 계
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설 예정이며, 안산시와 협력해 다
양한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카오는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내 일원 1만8383㎡ 규모 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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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데이터센터를 건설한다. 하이퍼스
케일(10만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데이터 센터) 데이터센터
로, 총 12만대의 서버를 보관할 수 있
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엑사 바이트) 에 달한다. 연내 준공을 마치
회장의
고 2024년 공식 오픈할 예정이다.
LGU+, 벽화 그리기·농촌 봉사 등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 확대
LG
유플러스가 실내 마스크 착
용 중단을 시작으로 본격화
된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봉사활동’을 확
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체험형 봉사
활동은 분기마다 테마를 정해 자발적
으로 참여를 희망한 임직원들과 현장
을 찾아 일손을 나누는 활동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첫 프로젝트로
아동의 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
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2월
에는 컨슈머 부문 임직원 50여명이 서
울 온수초등학교를 방문해 100미터 상
당의 담벼락에 벽화를 그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오래된 담벼락에 새로
운 그림을 덧칠함으로써 아동의 상상
력을 키우고 정서적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연말에는 정수헌 부문장 (부사장) 등 컨슈머부문 임직원 20여
명이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삼동소년
촌을 방문해 아이들을 위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벽화를 그리는 활동을 펼 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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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는 당시 벽화 그리기 봉
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높은 만
족도를 보여 올해 첫 체험형 봉사활동
주제로 벽화 그리기를 선정했다고 설 명했다.
벽화 그리기 활동 이후 2분기에는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반영해 농
촌을 방문해 농사일을 돕는 봉사활동
도 진행할 계획이다. 여름철 일손이 부
족한 농촌 지역을 선정, 참여를 신청한 임직원이 방문해 농촌 어르신을 돕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LG유플러스는 각 사업 부문별로 소외 이웃을 위한 먹거리 나
눔 활동 및 여름·겨울철 맞이 용품 전
달 활동 등도 전개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비대면이나
소규모 인원이 대표로 참석하는 나눔
활동을 중심으로 전개했지만, 본격적 인 위드코로나 시대를 맞아 많은 임직 원이 직접 이웃을 만나는 활동을 준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LG유플러스
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
갈 것”이라고
치킨은 지난해 가맹점주
치킨 기부 릴레이로 약
1만 마리에 달하는 치킨을 지역 사회
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가맹점주 치킨
기부 릴레이는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
로 시작했다.
지난해 3월 bhc치킨 가맹점 13곳(강
릉 교동점, 내곡점, 성덕점, 노암점, 포
남점, 주문진점, 송정점, 동해 효가점, 부곡점, 삼척 대학로점, 울진읍점, 울진
죽변점, 울진북면점)이 당시 산불 진압
을 위해 노력한 소방서에 치킨을 전달
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한 것이 시작이
다. 이어 지난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맹점 20여곳이 치킨 기부에 동참했
다. 대전 충청 지역 대전월평점이 구세
bhc치킨, 지난해 지역사회에 ‘치킨 1만 마리’ 전달 bhc
군대전혜생원에 치킨을 전달하고 청주 지웰시티점, 대전탄방점도 각각 아동 보호기관과 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에 힘을 보탰다.
수도권 소재 가맹점 8곳(역삼스타점, 평택세교점, 평택안중점, 동삭비전중 앙점, 수원인계중앙점, 권선점, 용인역 북점, 동백호수마을점)에서는 아동복
지시설 5곳에 나눔을 실천했으며, 평 택지역 가맹점 3곳(평택세교점, 평택 안중점, 동삭비전중앙점)은 성육보육
원에 치킨을 후원했다. 또 수원 가맹점
2곳(수원인계중앙점, 권선점)이 아동양
육시설 ‘꿈을키우는집’에, 용인 가맹점
2곳(용인역북점, 동백호수마을점)이 미
혼모 보호시설 ‘생명의집’과 아동복지
시설 ‘하희의집’에 치킨을 전했다.
특히 수원아주대점은 2020년 7월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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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 매달 치킨 50마리를 꿈을키우는집
에 기부하는 등 2022년 기준 총 600마 리의 치킨을 제공했다.
bhc치킨 관계자는 “본사 나눔 철학 에 동행해 자발적으로 치킨 기부 릴레
이에 참여한 점주 분들 덕분에 2022년
에도 상생 경영 기조를 굳건히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은 일
상 속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주력하
면서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활동 전개
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 호주 멜버른서 유소년 대상 ‘테니스’ 사회공헌
기아는
기아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라파 나달 재단 유소년들에게 테니스 레슨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기아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 제공=기아)
지난달 19~2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유소년들을 대
상으로 테니스 레슨과 문화 체험을 제
공하는 ‘기아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클럽하우스는 기아가 공식 후원사
인 2023 호주오픈과 연계한 프로그램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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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기아 브랜드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 선수가 설립한 라파 나달
재단이 유소년 18명을 초청했다.
기아는 호주오픈 경기 관람과 함께 유명 호주 테니스 인플루언서와 호주
오픈 테니스 코치들이 참여한 레슨 프 로그램도 진행했다.
테니스 레슨이 진행된 멜버른 시내 메이드스톤 풋스크레이 테니스 클럽 코트는 이전까지 방치 상태였지만 호 주오픈 상징색과 기아 로고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단장해 이번 프로그램에 활용했다.
현지 유명 작가 제스라이(JESWRI),
히스코(Heesco)와 협업해 나달이 우승 한 2009년과 2022년 호주오픈 결승전 의 랠리 장면을 소재로 한 벽화 작품도 공개했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아르투르 마틴 스 전무는 “테니스를 접할 기회가 적 은 아이들에게 꿈과 영감을 주고자 기 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 기아
경남
현대위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최고 등급 획득
사진 왼쪽부터 김대업 포스코 열연마케팅실장, 선인명 대륙신소재 대표이사, 남성현 포스코건설 R&D 센터장.(사진 제공=포스코그룹)
창원국가산업단지에 본사를
둔 현대위아㈜가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현대위아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
가기관인 CDP(Carbon Disclosure Project,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가 주

관한 ‘2022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
에서 최고 등급인 ‘리더십 A등급’을 받
았다고 밝혔다.
또, 국내 기업 중 상위 5곳만 편입된
‘탄소경영 아너스클럽’에도 선정됐다.
리더십 A등급과 탄소경영 아너스 클
럽에 동시에 속한 국내 자동차 부품사
는 현대위아가 유일하다.
CDP는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
로 기후 변화 이슈 대응 방식을 살펴보
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 는 프로젝트다.
금융기관의 투자 지침서로 활용되
는 CDP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 수(DJSI), 글로벌 지속가능 100대 기업 (Global 100) 등과 더불어 가장 신뢰도
높은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지표로 꼽힌다.
이번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는 온 실가스 배출량,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기후변화 대응 관련 항목을 평가했다.
평가 등급은 ‘리더십A’부터 ‘리더십
A-’, ‘매니지먼트B’, ‘매니지먼트B-’ 등 총 8개로 나뉜다.
현대위아는 탄소 배출 감소, 재생에 너지 사용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후변화에 대응해 가고 있다는 점에 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기후그룹(The Climate Group)
과 CDP가 기업 사용 전력량의 100%
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
로 추진 중인 RE100에 최종 가입 승인
을 받은 것이 주효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
다는 목표를 세우고 추진 중이다.
현대위아가 친환경 차량용 부품으로
사업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것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현대위아는 국내 최초로 냉각
수 분배·공급 통합 모듈을 개발, 친환
경 차량용 열관리 시스템 시장에 진출
을 준비 중이다.
전동식 슈퍼차저로 녹색기술 인증을
획득했다. 내연기관에서 사용하는 드
라이브 액슬을 대체할 전동화 액슬 개
발에도 나서고 있다.
현대위아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
기 위한 활동 또한 적극 시행 중이다.
효율이 낮은 냉각수 펌프를 개선하
고, 고효율 절수기를 설치해 용수 사용
을 줄이고 있다. 또한 원동실 환기 개
선을 통해 전력비를 절감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기후 변화를 줄이고 환
경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2019년 이후 매
년 사업장 인근 학교를 ‘현대위아 초록 학교’로 선정하고 학교 숲 조성을 지원
하고 있다. 또 ‘1사 1하천 캠페인’ 일환
으로 경남 창원시의 가음정천을 정화
하고, 창원시와 ‘도시생물 다양성 보전
을 위한 민관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해
생태계 보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환경 보호와 기
후 변화 대응을 위해 펼친 노력을 인정
받아 기쁘다”면서 “탄소 배출 최소화
와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기후 변화에 대응해 나가는 기업이 되 겠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 ‘KB작은도서관’ 올해 8곳 개관 예정
KB국민은행은
올
해 KB작은도
서관을 전국 8곳에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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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8년 시작된 KB작
은도서관은 KB국민은행
의 대표사회공헌사업인
‘KB 드림 웨이브 2030’
의 일환이다. 책을 접하
기 어려운 문화 소외지
역 주민과 아이들에게
문화나눔을 통한 따뜻함
과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KB작은도서관에서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108곳의 지역에
작은도서관을 선물했다.
KB작은도서관은 지역주민과 아이
들이 문화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다
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찾아가는 책버스’ ‘KB작은도서
관 전자도서 서비스’ 등 다양한 온·오 프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누구나 어디
서든 문화를 즐길 수 있 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KB국민은행은 올해 8곳의 KB작은도서관을 개관하기 위해 지방자치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
는 “문화 소외지역 이웃
들이 함께할 수 있는 공
간을 선물하고 아이들에
게 꿈과 희망을 전하고자 시작한 KB작은도서관이 어느덧 100개
관을 넘겼다”며 “뜻깊은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다.
동서발전, 전 사업소
혈액수급난 극복 앞장…헌혈 릴레이
한국동서발전㈜은
혈액 수급에 어
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
해 ‘제21차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전

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헌혈 릴레이는 동서발전의
전사적인 헌혈 동참 캠페인으로 이번
릴레이는 이날 동서발전 본사를 시작
으로 2월 한 달 동안 울산·당진·동해·
음성·일산 등 지역 사업소에서 진행된
다. 동서발전은 헌혈 캠페인을 통해 지
역사회 혈액 수급문제 해소에 힘을 보 태고 임직원, 일반시민에게 헌혈기부
활동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하
는 사랑의 헌혈 릴레이를 통해 생명을
나누는 문화를 확산하는데 보탬이 되 고싶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14년부터 헌혈 캠페인 을 통해 총 4780명의 임직원이 나눔의 헌혈에 동참했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아에게 1425장의 헌혈증을 전달하
는 등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상생의 사 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요타, 소아청소년 암환자 위해 8000만원 기부
한국도요타자동차는
소아청소년
및 취약계층 암환자 치료 지원을
위해 국립암센터에 8000만원을 기부

했다고 밝혔다.
이 기부금은 취약계층 암환자 의료
비 지원을 비롯해 소아청소년암 환아
의 심리 발달 프로그램 운영과 소아청
소년암병동 ‘도담쉼터’ 환경 개선을 위
해 쓰인다.
한국도요타는 2001년부터 올해까지
23년간 국립암센터를 지원해왔는데 누
적 기부금액은 7억8000만원에 달한다.
지난 2021년에는 국립암센터 소아청 소년암센터에 환아를 지속적으로 정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병원학교’를 조성 하기도 했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도요타 대표이 사는 “한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 업시민으로서 한국 사회의 어려운 이 웃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삼성전자·GIST, 채용연계 협력
…‘지능형 모터’ 개발 인재 육성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G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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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전 제품의 핵심인 모터 기
술을 고도화할 인재 육성을 위해 협력
한다.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은 2월
15일 광주과학기술원에서 채용연계형
양성 과정인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
부 이무형 부사장과 광주과학기술원
박지용 기획처장 등이 참석했다.
‘지능형 모터 트랙’은 석사 과정으로
운영된다. 삼성전자와 광주과학기술원
은 올해부터 매년 15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모터는 가전 제품의 에너지효율 제
고와 내구성 강화에 핵심적인 기술로, ‘지능형 모터 트랙’을 이수하는 학생들
은 모터와 관련된 소프트웨어(SW), 인
공지능(AI), 기계 분야의 맞춤형 커리
큘럼을 통해 전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등록금과
학비 보조금 등을 지원받으며,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하게 된다. 또한 삼
성전자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 해외 저
명 학회 참관 등 다양한 체험 기회도
제공받는다.
이무형 부사장은 “모터 기술을 선도
할 인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광주과학
기술원과 특화 인재 양성 과정을 설립
하기로 했다”며 “가전 제품의 혁신을
만들어갈 모터 기술 개발과 산업 발전
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산학협
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용 기획처장은 “이번 협약이 지
역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의 모범 사례가 되기를 바라며 모터
특화 전문 인재 양성과 트랙의 성공적
인 운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차세대 가전 개발 인력 선제 확보·지
역 우수 인재 양성 동참
이번 ‘지능형 모터 트랙’ 신설은 차
세대 가전 개발에 특화된 연구인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나아가 지역 차 원의 우수 인재 양성에도 동참하기 위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가전 핵심 부품의 성 능과 친환경 기술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8월 고려대학교와 친환경 에
너지 연구센터, 같은 해 9월 서울대학 교와 미래가전 구동기술센터, 2022년
7월 연세대학교와 친환경 신소재·표면
나노기술 연구센터를 설립해 협력하
고 있다.
또한 ‘삼성청년SW아카데미 (SSAFY)’ 광주캠퍼스를 운영, IT 생태
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
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CSR) 활동
을 지속하고 있다.
한화
한화 건설부문,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한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
㈜한화 임직원 및 가족들이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에 참여해 동화책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건설부문이 시각장애 등으로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목소리 기부’ 가족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화 임직원 및 가
족들이 동화책 녹음에 참여해 오디오
북을 만들고 이를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시각장애, 다
문화, 무연고 등의 이유로 독서에 익숙
하지 않은 아동들에게 언어능력 향상
과 정서 발달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
련됐다.
목소리 기부에는 한화 건설부문 임
직원 및 가족들 총 100여명이 참여한
다. 지난 4·18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두 차례 녹음을
마쳤고, 3월에도 세 차례 녹음을 진행 할 계획이다.
실감나는 동화 낭독을 위해 전문 성
우가 발성, 감정표현 등을 교육하는 보
이스 트레이닝이 진행됐고, 각 가족들
마다 두 권씩의 책을 녹음했다. 이렇게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
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독
서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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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은 눈으로 보는 책이 아닌
귀로 듣는 형태의 책으로 시각장애 아
동들의 도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자료다.
또 부모님이 직접 책을 읽어주기 어
려운 다문화 가정 아동과 무연고 아동
에게도 도움이 된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구성원
모두가 함께 참여해 가족간 화합을 다
지고 재미와 성취감을 공유할 수 있어
참여자와 수혜기관 모두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화 김준용 차 장은 “어린 자녀들과 함께 즐겁고 떠
들석하게 녹음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
냈다”며 “전문 성우만큼은 못하겠지
만, 아버지가 직접 동화책을 읽어준다 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참여했다”고 말했다.
식품기업,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복구 성금 전달 이어져
튀르키예에서
규모 7.8의 대지진으
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자 국내
식품기업들이 연달아 기부에 나섰다.
자사 기부 캠페인을 활용해 성금을 전
달하거나, 자사 제품 제공을 계획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호 활동 지원에 동참했다.
SPC는 최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
은 튀르키예∙시리아에 구호 성금 10만
달러를 기부했다. SPC는 자사 사회공
헌 프로그램 ‘해피쉐어 캠페인’을 통해 진행했다.
이번 기부는 SPC 계열사 ‘섹타나인’
이 운영하는 해피포인트 어플리케이션 (해피앱)의 ‘튀르키예·시리아 응원 캠
페인’ 페이지를 통해 진행했다. 이용자
들이 댓글을 달거나 응원, SNS 공유
를 할 때마다 SPC가 대신 기부하는 것
이다.
제주삼다수를 생산하는 제주개발공
사는 성금 전달에 더해 삼다수를 전달
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제주개발공
사는 먼저 복구성금 1000만원을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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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사를 통해 기부했다.
또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역에 임시
보호소가 준비되는 대로 대한적십자
사와 협의해 제주삼다수를 즉시 지원
할 예정이다. 제주개발공사는 갑작스
러운 재난과 재해로 어려움을 겪는 현
장을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 침이다.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
룹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긴급구
호 지원에 동참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5000만원을 기
부했다. 성금 전달식엔 윤홍근 제너시
스BBQ 그룹 회장이 직접 참석했다.
BBQ가 전달한 성금은 임시 보호소 에 필요한 식량키트와 텐트, 담요 등 보호용품을 지원하고 이재민을 구호 하는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KT&G도 신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3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지원금 을 대한적십자사로 전달해 튀르키예 이재민들의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 원과 조기 피해복구 작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호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 발적으로 참여한 ‘상상펀드’를 통해 모 금했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사 회공헌기금이다. 임직원들이 급여의
일정 금액을 매달 자발적으로 기부하
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 하는 식으로 운영한다.
부영그룹
부영그룹, 외국인 유학생 83명에
장학금 3억3000만원 지급
우정교육문화재단이 국
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
학생 83명에게 장학금 약 3억3000여
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부영그룹 창
업주 이중근 회장이 2008년 설립해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
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들에
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는 대상 국가와
수혜 학생을 대폭 늘리고 장학금 액
수도 1인당 연 800만원으로 증액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23년 1학기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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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 42개국 출신 2283명의 유학생들
이 약 89억원에 이르는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장학생 선발에는 학생들의 성적, 학 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심사 된다.
우정교육문화재단 관계자는 “한국
의 높은 물가로 유학생들이 경제적 어
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재단 설립자인 이중근 회장의 뜻을
담아 전달되는 장학금이 유학생들의
꿈을 이뤄나가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
다”고 말했다.
LG전자, 무료 세탁소 운영 등 튀르키예 이재민 지원
LG
전자가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지역 주민들
을 돕기 위해 나섰다.
LG전자는 중남부 메르신 및 남동부
타르수스 등 튀르키예 이재민 임시 거
주지 8곳에 세탁기와 건조기 120여 대
를 설치하고 무료 세탁시설을 운영한
다고 밝혔다.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가 무료 세
탁시설에 상주하며 필요한 지원을 제
공한다. LG전자는 이달 말부터 피해가
큰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이동 서비스
센터도 운영한다.
이동 서비스 차량이 매일 5개 도시
를 순회하며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거
해 인근 서비스센터에서 수리한 후 해
당 고객에게 배송한다.
이동 서비스 차량에는 이재민들의
아픔을 함께 하는 차원에서 ‘힘든 날 들을 함께 이겨내겠습니다’라는 메시
지를 부착했다.
LG전자 노동조합도 조합원의 자발
적 기부로 조성한 USR(Union Social Responsibility·노조의 사회적 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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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금을 활용해 피해 지역의 학교 등
기반시설 재건에 필요한 물품을 지원 한다.
LG전자 노동조합은 노조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차원에서 지난 2010년
부터 조손가정 교복 지원, 다문화가
정 고향방문 지원, 에티오피아 참전용
사 후원, 우크라이나 난민 지원 등 국
내·외 다양한 활동을 지속 진행해 오
고 있다. LG전자 임직원들의 자발적
기부도 이어지고 있다. 임원들은 ‘임원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직원들은 사무
직 구성원의 자발적 대의기구인 주니
어보드를 중심으로 이불, 침낭, 의류, 청소용품, 마스크, 기저귀 등 이재민 들에게 우선적으로 필요한 생필품과 발전기, 손전등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에 앞서 LG는 지진 피해복구 및 이 재민 지원 목적으로 대한적십자사에 구호 성금 100만 달러를 지원했으며, LG전자 튀르키예법인 또한 비영리기 구 구호단체 아나톨리아민중평화토대 (AHBAP)를 통해 별도의 지진 피해자 구호 기금을 전달했다.
LG전자 튀르키예법인 관계자는 “선 제적이고 진정성 있는 지원활동이 현 지 고객 및 거래선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전 직원이 한국을 대표
하고 있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성금 8100만원 전달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
임직원들이 최근 코로나19의 여
파와 장기간의 글로벌 경기침체로 조
선업의 어려움이 이어져 왔지만 힘든
환경속의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
달하고자 하는 따뜻한 온정 나눔은
잊지 않고 나섰다.
대우조선해양은 2월 23일 거제시청
을 방문,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모금한
총 8000여만 원의 불우이웃돕기 성금
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우조선해양 지원
본부장 이영호 부사장과 정상헌 노조
지회장을 비롯 박종우 거제시장, 희망
복지재단 김원배 이사장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대우조선해양 임원 솔선수범 성금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를 희망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월
1004원의 금액을 급여 공제하는‘천사
기부활동’을 통해 마련했다.
올해는 직원들의 자발적 기부 외 자 선바자회 수익금까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해 향토 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솔선수범 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해부터 올해까
지 총 6억 4000여만원의 임직원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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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모아 거제시 희망복지재단에 기부 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 임직원들은 자 발적으로 구성된 각종 봉사단체를 통 해 수시로 지역 불우이웃과 복지시설 아동 및 독거노인들을 방문하고 돌보 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 고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지난해
10월 27일 회장직에 오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월 3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별도의 취임식
없이 조용히 취임한 이 회장은 100일간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폭풍 행보를 보
이며 존재감을 증명했다.
◆ 글로벌 네트워크 빛났다…100일
중 20여일은 해외출장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출장지로 중
동 아랍에미리트(UAE)를 다녀온 데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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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동남아시아, 유럽 등을 잇달아 찾으
며 해외 경영에 힘을 쏟았다. 취임 기간 100일 중 20일 이상을 해외에서 보냈 을 정도다.
회장 취임 후 해외 사업장 첫 방문 은 지난해 12월 UAE 바라카 원전 건설 현장을 찾으며 중동 국가들과 교류 확
대에 나섰다. 원전 방문에 앞서 삼성물 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전자 중동 지 역 법인장들을 만나 현지 사업을 보고
받은 후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베트 남 삼성 R&D센터’ 준공식에 참석했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
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취임 100일’ 이재용 회장, 키워드는 ‘글로벌·수평·동행’
연구소다. 이 회장은 약 9일간 베트남
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
남아 주요 거점을 둘러보는 장기 출장
을 소화했다.
신년에도 이 회장의 해외 행보는 계
속됐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과 UAE 경
제사절단에 동행한데 이어 스위스 다
보스 포럼에도 참가했다. UAE에서는
‘만수르’로 알려진 만수르 빈 자이드 알
나하얀 부총리 겸 대통령실 장관과 함
께 앉아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스위스에서도 이 회장의 글로벌 인
맥은 빛을 발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함
께 한 글로벌 최고경영자(CEO) 오찬에
인텔, 퀄컴 등 주요 글로벌 기업 CEO들
이 참석할 수 있도록 힘을 썼으며, 윤
대통령에게 이들을 직접 소개하기도
했다.
한국을 찾은 글로벌 주요 인사들의
‘면담 1순위’도 이 회장이었다.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빈 살만 UAE 왕세자와
의 회동에 이어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피터
베닝크 ASML CEO, 올리버 집세 BMW
CEO 등과도 만남을 가졌다.
◆ 폭풍 현장 경영으로 소통 강화…’수
평적 조직문화’
국내 사업장을 찾아 MZ직원, 워킹맘
등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등 소통 행보
도 계속되고 있다.
이
갖고 현장 목소리를 청취했다. 그는 회
장 취임 후 삼성 반도체 사업장, 삼성
SDS, 삼성생명 등을 잇달아 찾아 애로
사항을 듣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 사기 진작에도 충실했다. 그는
설 명절을 맞아 새해 첫 주 출산한 여
성 임직원 64명에게 최신형 공기청정
기를, 다문화 가정을 이룬 외국인 직원
180명에게는 에버랜드 연간 이용권 및
기프트카드를 선물했다. 지난해 추석에 도 이 회장은 다자녀 가정과 장기 해외 출장 직원 가족에게 스마트폰과 태블 릿PC 등 삼성전자의 최신 모바일 기기
와 굴비 세트를 각각 선물한 바 있다.
수평적 조직문화에도 힘쓰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그동안 직원 간
에만 적용했던 ‘수평 호칭’의 범위를 경
영진과 임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경영진을 포함한 임직원은 앞으로 영 어 이름이나 영문명의 이니셜(앞글자), 한글 이름에 ‘님’을 붙이는 등 상호 수 평적 호칭만 사용해야 한다. 경영진이 참석하는 타운홀 미팅이나 간담회, 임 원회의 등 공식 행사에서도 동일한 원 칙이 적용된다.
이 회장 역시 ‘이재용 회장님’이 아닌
영어이름 ‘Jay’나 영문 이니셜 ‘JY’, 또는 ‘재용님’으로 불러야 한다. 한종희 부회
장 역시 지난해 4월 타운홀 미팅에서
“부회장님 말고 JH(영문 이니셜)로 불 러 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취임 후 첫 공식 현장 행 보로 광주에 위치한 협력회사를 선택
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도 강조하고 있다.
이 회장은 삼성전자와 28년간 함께 한 협력회사 ‘디케이’ 생산 현장을 직접
둘러본 뒤 “협력회사가 잘 돼야 우리
회사도 잘 된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삼성전자 창립 50주년을 맞아 임직원 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도 “같이 나누
고 함께 성장하는 것이 세계 최고를 향
한 길”이라며 ‘사회와의 동행’을 언급한 바 있다.
이 회장의 ‘동행’ 철학은 삼성의 경영
에 잘 녹아있다. 삼성전자는 ▲청년들
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취업
기회 확대(SSAFY) ▲사내 벤처 프로
그램인 C랩을 외부로 확대해 청년 창업
지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 지
원 등의 CSR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2월 2일에는 전라남도 순천시
에서 10번째 ‘삼성희망디딤돌’ 전남센
터를 개소하기도 했다. 삼성은 올 11월 청주시에 충북센터를 열어 전국에 총 11개의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삼성희망디딤돌’은 자립준비 청년들 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립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거 공간과 교육 등을 제공 하는 청소년 교육 CSR 프로그램이다.
2016년 부산센터로 시작, 전국 센터에 입주하는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 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
해까지 누적 1만6760명에 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30일 서울 송파구 신천동 삼성SDS 잠실캠퍼스를 방문해 워킹맘 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삼성SDS 제
공) 2022.08.30
◆ 반도체 부진·M&A·재판 등 과제도
산적
글로벌 경기 불황으로 삼성전자의
실적이 악화되는 등 리더십을 발휘해
개선해야 할 과제도 산적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반도체 부
문 영업이익이 97% 급감하며 겨우 적
자를 면했다. 가전은 7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으며, 스마트폰 판매 역시 부진 하다.
대형 M&A 역시 지난 2016년 미국
전장·오디오 전문업체 하만을 인수한
후 멈춰있는 상태다. 반도체, 가전, 모바
일,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차
기 M&A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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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벌 경제가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직
면한 만큼 가시적인 성과는 보이지 않
고 있다.
사법리스크도 여전히 남아있다. 이
회장은 현재 제일모직과 삼성물산 합
병 과정에서 자신의 그룹 지배력을 강
화하기 위해 제일모직 주가를 의도적으
로 높이고 삼성물산 주가를 낮추는 부
당 행위를 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
돼 2년 넘게 1심 재판을 받고 있다. 그
는 매주 목요일 열리는 재판에 출석하
고 있으며 3주 간격으로 금요일에 열
리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
재판에도 출석한다.
삼성 안팎에서는 이르면 올 하반기
삼성물산·제일모직 부당합병·회계부정
재판 1심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삼성 측은 합리적 경영 판단의
일환이었고 합병 후 경영 실적도 나아
졌다며 무죄를 주장하지만, 법조계에서
는 이 회장이 모든 혐의에서 자유로울
순 없을 것으로 본다.
노동조합 문제 역시 눈여겨볼 대목
이다. 삼성 전자계열사 5곳에서 만들어
진 9개 노동조합은 2월 2일 기자회견
을 갖고 연대 출범을 선언했다. 노조 연
대는 “이재용 회장은 무노조 경영을 사
과했지만 여전히 사측은 일방적인 교
섭 불참을 선언하는 등 불통을 이어가
고 있다”며 면담을 요구하고 있다.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자은號 첫해 순항…LS그룹,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
LS그룹이
지난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급격한 경
영 환경 악화에도 ‘구자은 체제’ 출범
첫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LS는 지난해 매출 36조3451억원, 영업이익 1조1988억원(내부관리 기
준)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30조4022억원 대비
2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9274억원보다 29% 늘었다. LG그룹
에서 계열 분리로 지난 2003년 LS그
룹이 출범한 이래 최고 실적이다. LS
그룹의 ‘사촌 간 경영권 승계’ 전통으
로 지난해 취임한 구자은 신임 회장
의 첫해 경영 성적표로서도 준수하다
는 평가가 나온다.
회사 측은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관
련해 세계 경제의 둔화 흐름 속에서도
전력·통신인프라, 소재, 기계, 에너지 등
핵심 사업 분야에서 선방한 덕분이라고
밝혔다.
LS그룹은 구자열 전 회장(현 이사회
의장 겸 한국무역협회 회장) 재임 시절
그룹의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동해시에
초고압 해저케이블 생산 거점 구축, 스
마트팩토리·자동화 사업 확대 등 선제
적인 투자를 통해 그룹의 비즈니스 포
트폴리오를 미래지향적으로 변화시켰
다. 이에 따라 지난해 주요 계열사인 LS 전선, LS일렉트릭, LS MnM, LS엠트론, E1, 슈페리어 에식스(SPSX) 등이 사업
구자은 LS그룹 회장
호조세를 보였다.
계열사별로는 LS전선 매출액 6조 6203억원, 영업이익 2144억원을 기록했
다. LS전선, 슈페리어 에식스 등 전선 사
업 계열사들은 해저케이블 등의 고부가
가치 제품 수주와 북미 지역 광통신 케 이블 성과 등이 확대됐다.
LS일렉트릭은 지난해 3조3774억원의
매출과 187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주력 사업인 전력과 자동화기기 분야에
서 미국을 비롯한 해외 사업 성과가 실 현된 덕분이다.
LS MnM(옛 LS니코동제련)은 작년
매출액 10조8786억원, 영업이익 5143억
원 수준이다. IT 기반의 경영 관리 시스 템(ODS·Onsan Digital Smelter) 도입으 로 생산 효율성과 수익이 극대화됐다.
LS엠트론은 매출액 1조2095억원, 영업이익 501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선제적인 미국 시장 공략으로
트랙터와 사출 분야 매출과 영업이익 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에너지 계열사인 E1은 지난해 7조9908억원의 매출과 278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글로 벌 에너지 시장의 큰 변동성 가운데
트레이딩을 통한 판매 확대로 수익을 극대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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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그룹은 올해도 미국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전력·통신 인프라 투자 확대, 탄소 중립 정책으로 인한 해상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 확산 분위기, 공 장 자동화와 소재 분야 수요 증가 등으 로 LS의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LS그룹은 연초 구자은 회장이 발표 한 CFE(탄소 배출이 없는 전력·Carbon Free Electricity)을 주 내용으로 하는 그룹의 청사진 ‘비전 2030’을 적극 추진 한다. 이를 위한 신성장 사업과 배·전·반 (배터리·전기차·반도체) 관련 사업 등 미래 성장 분야에서도 새로운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구자은 회장은 “올해부
터는 전임 구자열 회장이 뿌린 씨앗 위 에 구자은이 뿌린 미래 성장 사업의 싹 을 틔움으로써 비전 2030을 달성하고
그룹의 더 큰 도약을 일구도록 하겠다” 고 밝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
스스로 변화해야”…신임 임원과 소통
최태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 3일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2023 신임임원과의 대화’에 참석해 신임임원 패널과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SK그룹)
SK그룹 회장이 2023년 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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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들에게 “임원 스스로가 변화
해 다양성을 받아들여야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2월 10일 최 회장이 올해 신임
임원과의 대화를 열고 그룹 신임 임원
약 140명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임
임원과의 오프라인 만남은 2020년 이
후 3년 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임원들에게 고정관념
에서 벗어나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는 원동력은 조직의 다양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조직은 생
산 효율이 20~30% 가량 높다”면서 “신
임 임원은 회사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서 관계를 만드는 역할 뿐만 아니라 조
직의 다양성을 대표하는 역할도 맡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글로벌 기업들은 다양성을 존중
하고 받아들이는 추세”라며 “신임 임원 스스로가 변화해 다양성을 받아들이 고, 기존의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찾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인재 확보를 위한 다양성 측면에서 SK그룹이 고민하는 자세가 더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2023년 신임 임원의 여성 비율
은 약 7% 수준이고, 국적은 모두 한국”
이라며 “다양성 측면에서 우리가 더욱 고민해야 할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최 회장은 고(故) 최종현 선대회장이
정립한 경영헌법서(SKMS)를 언급하며
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뢰를 바탕으로 한 소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SKMS의 근간에 따라 일을 잘
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것은 관계를 형
성하는 것”이라면서 “신뢰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행복을 만들어 이해 관계자와 의 관계를 공고히 해야한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패널로 나온 신임임원과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회사의 대응 전 략, 임원이 갖춰야 할 리더십 등에 대해 서도 자유롭게 토론했다.
최 회장은 “향후 산업별로 디커플링 (탈동조화)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업의 현재 상황을 파악하고 계
획에 따른 전략을 수립·대응해야 한다”
면서 “이를 위해서는 공급망 관리 및 시
장 확대를 통해 위협을 기회로 만들어
야 한다”고 말했다.
SK 관계자는 “최 회장은 신임 임원들
이 초심을 잃지 않도록 격려하기 위해
매년 신임 임원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갖고 있다”면서 “최 회장을 비롯한 최고
경영진이 다양한 구성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임원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전격 사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국내에서
유니클로(UNIQLO) 브랜드를 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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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는 FRL코리아(에프알엘코리아) 등
기임원직에서 물러나며 그룹 내 핵심
사업에 집중한다.
전통의 유통 명가인 롯데는 일찌감
치 ‘탈(脫) 유통’에 관심을 두고 화학 분
야에 진출한 데 이어 헬스 앤 웰니스 (Health&Wellness), 모빌리티(Mobility),
수소·전지소재 등을 미래 새 먹거리로
키우겠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
신 회장이 앞으로 등기이사로서 이
사회 의결에 참여하는 계열사는 롯데지
주·롯데제과·롯데케미칼·캐논코리아 등
총 4곳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당면
과제를 우선 해결하고, 미래 신성장동
력 육성에 힘을 쏟으려는 행보로 풀이 된다.
2월 8일 재계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
난해 말 에프알엘코리아의 기타비상무
이사직에서 사임키로 했다. 이 자리는
임종욱 롯데지주 상무가 채운다.
기타비상무이사직은 회사에 상근하
지 않는 등기임원으로 사내이사와 달리
회사 경영에 직접 나서진 않지만 이사
회 의결권이 있는 만큼 회사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권리와 책임이 있다.
에프알엘코리아는 2004년 일본 패
스트리테일링과 롯데쇼핑이 각각 51%,
49% 지분을 출자해 설립한 회사다. 신
회장은 2004년 12월부터 기타 비상무
이사로 선임돼 지난해까지 회사 의사
결정에 참여해 왔다.
신 회장은 직접 유니클로의 국내 도
입을 주도했을 뿐만 아니라 노재팬(일
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유니클로가 극
심한 위기를 겪었을 때도 이사회에 계
속 참여하는 등 해당 사업에 관심과 애
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사임이 의외로 받아 들여지기도 한다.
2000년대 초 경영권 수업을 받는 과
정에서 유니클로 국내 도입이 ‘대표 성 공작’으로 꼽혔고, 신 회장이 2011년 그
룹 총수로 안착하는데도 힘을 실어줬
다. 고 신격호 롯데 창업주와 함께 부 자(父子)가 야나이 다다시 패스트리테
일링 창업주와 오랜 교류를 해 온 것으
로 유명하다. 롯데지주
이번에 에프알엘코리아의 기타비상무
이사직까지 내려놓았다. 현재 신 회장
이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계열사는 롯
데지주·롯데제과·롯데케미칼·캐논코리
아 등 4개 뿐이다. 신 회장은 주요 계열
사 등기임원직을
이어가면서 ‘선택과 집
중’을 통해 미래 먹거리 사업 육성에 힘
을 더 쏟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롯데그룹의 모태’라는 상징성
을 지닌 롯데제과는 지난해 7월 롯데푸
드와 합병한 후 조직 통합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마케팅 전문 가’ 이창엽 전 LG생활건강 사업본부장
을 롯데제과 대표로 선임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내부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고, 30%에 불과한 해외 매출 비중을 끌어올려 브랜드 파워를 더욱 키운다는 구상이다.
롯데케미칼은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 열 상무가 몸담고 있는 계열사이자, 롯 데그룹이 새 먹거리로 낙점한 화학군의 핵심 계열사다. 롯데그룹 화학사업군은 2021년 기준 그룹 내 매출 비중 33%를 차지하며 1위에 올라 그룹 주력 사업이 유통에서 화학으로 바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롯데그룹 2030 비전·성장 전략에 따
르면 롯데케미칼은 2030년까지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석유화학은 물론 수소 에너지와 배터리 소재 등의 사업을 육 성할 계획이다. 이로써 롯데 화학군은 2030년까지 매출 50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신동빈 회장, 약 20년만에 ‘韓유니클로’ 등기임원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의선 회장 ‘성과보상’ 약속 지켰다
지난해
현대자동차그룹은 3일 경기 화성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사진 제공=현대자동차그룹) 2023.1.3
사상 최대 실적을 낸 현대자
동차가 전 직원에 특별 성과금을
준다. 성과를 내면 공정하게 평가해 보
상한다는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의 약속을 지킨 것이다.
현대차는 다음 달 2일 전 직원(입사
2개월 미만 제외)에 400만원의 특별 성
과금과 주식 10주를 지급할 예정이다.
주식은 무상주와 우리사주 중 선택할
수 있다. 현대차는 “정부의 이중구조 개
선 정책에 부합하고, 상생협력을 실행
하는 차원에서 계약직과 사내 협력사
근로자 대상으로도 성과금을 줄 예정”
이라며 “성과금은 별도로 정해진 내부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특별 성과금을 주는 이유
는 지난해 실적이 큰 폭으로 좋아져서
다. 현대차는 지난해 차량용 반도체 부
품 공급 부족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
쟁 등 지정학적 위험에도 매출 142조, 영업이익 9조8000억원의 사상 최대 실
적을 기록했다. 또한 전기차 모델 아이
오닉5가 ‘세계 올해의 자동차’상을 받는
등 주요 글로벌 수상을 통해 품질과 우
수성, 고객 가치를 인정받았다. 고급 브
랜드 제네시스 판매도 역대 최대를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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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했으며,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친환경
차 판매도 증가했다.
력해 주신 직원 여러분에게 최고 성과
에 따른 특별 성과금을 지급하기로 했
다”고 밝혔다.
앞서 정의선 회장은 지난 2021년 그
룹 임직원 대상 타운홀미팅에서 “성과
에 대해 공정하고 투명하게 평가해 보
상이나 승진에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
다”며 성과금과 인사를 더 정확하고 철
저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장 사장은 “올해는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환경이 전망된
다”며 “하반기 자동차 산업 내 경쟁 심
화도 예상되는 만큼 상반기 각 부문이
보다 더 역량을 집중해 최대 생산 및 판
품 질을 인정받았다”면서 “헌신적으로 노
매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고려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 받아
정진택 고려대 총장(왼쪽부터), 구자열 LS 이사회 의장, 이관영 대학원장이 10일 고려대에서 개최된 구
자열 회장 명예철학박사 학위수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LS그룹) 2023.2.12
LS그룹 이사회 의장 겸 한
국무역협회 회장이 모교인 고려
대학교로부터 경영인으로서 받을 수 있
는 최고의 영예인 명예 철학박사 학위
를 받았다.
고려대학교는 2월 10일 서울 성북
구 안암동 고려대 백주년기념삼성관에
서 정진택 총장, 이관영 대학원장을 비
롯한 고려대 교직원 및 교우, LS그룹 및
무역협회 관계자, 구 회장의 가족, 친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 철
학박사 학위 수여식을 열고 구자열 회
장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구 회장은 해외 무역과 금융 분야 전
문 기업인으로서 우리나라의 경제발전
을 이끌고 인문학을 비롯한 각종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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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분야에 크게 기여한 점과, 2019년
부터 3년간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을
맡아 교우회 활성화 및 학교발전에 중
요한 공헌을 한 공로로 고려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명예 철학박사 학위는 기업
경영과 사회 전반에 탁월한 수훈을 남
긴 사람에게 수여하는 특별한 학위로
알려져 있다.
구 회장은 평소 주변의 지인들에게
‘경영도 철학’라는 말을 자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이 수익만 좇을 것이 아
니라 ‘철학이 있는 경영’을 통해 국가경
제발전에 기여하고 공동체의 번영에 공
헌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해
야 한다는 것이 평소 그의 지론이다.
2의 도약의 초석을 놓은 분”이라고 구 회장을 설명했다.
구 회장은 답사에서 “기업인으로서
평생 지켜온 기업 철학과 신념에 대해 모교에서 작은 의미를 담아 학위를 주 셨다고 생각한다”며 “지금까지 받았던 그 어떤 상보다 더 의미 있고 영예로운 일이며, 앞으로 명예박사 학위가 부끄럽 지 않도록 맡은 자리에서 우리 사회와 공동체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 혔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감사 드리지만
특히 어려서부터 유별났던 저를 엄격
하면서도 따뜻한 가르침으로 올바르게
길러주신 어머님께 감사드리고,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아내에게 감사의 마음
극대화함으로써 제
을 전하고 싶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 히기도 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원태 회장, ‘올해의 항공 업계 리더’ 선정
한진그룹은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2월 15일 조원태 회장
이 글로벌 항공 전문 매체 ‘에어
트랜스포트 월드(ATW·Air Transport World)’에서 ‘올해의 항공 업계 리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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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오는 6월
2일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진행된다.
ATW는 편집장들과 애널리스트로 구
성된 글로벌 심사단을 구성해 매년 최
고의 항공사와 인물을 선정해왔다.
조원태 회장이 ATW 올해의 항공 업
계 리더로 선정된 배경은 2019년 취임
이후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
원회 위원과 스카이팀 이사회 의장 역
할을 착실히 수행했다는 점이다.
조 회장의 올해 ATW 수상은 ATW에
서 ‘2021년 올해의 항공사상’과 ‘2022년
올해의 화물항공사상’에 이어 3년 연속
이뤄낸 쾌거다.
조 회장은 이에 대해 “대한항공은 전 세계 하늘길이 막힌 가운데에서도 여객
과 화물산업의 연결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고, 이런 노력에 동참해준 대한
항공 임직원을 대표해 이 상을 수상하
게 됐다”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23년은 우리 모두에게 역동적이고 흥미로운 한 해가 될 것”이
라며 “대한항공은 변화에 적응하는 한
편 고객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를 제공하며 계속 발전해 가겠다”고 말 했다.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김동관 부회장 ‘다보스 행보’…한화 사업으로 이어질까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다보스포럼(WEP)에서 글로벌 최
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에너지 문제

와 기후 위기 해결 방안을 모색한데 이
어 해당 문제들의 전략이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다.
(주)한화는 에너지, 식량, 기후 위기
분야에서 각각 협력 확대, 투자 확대, 미
래 기술 확보로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
이다.
먼저 에너지 위기에는 다른 기업과
협력을 늘릴 예정이다. 실제 김 부회장
은 지난 다보스포럼에서 에너지 전환
과 그린 에너지 인프라 사업 계획을 세
계 각국 CEO들과 공유하고 협력 방안
을 논의했다. 지난해 한화에너지에 연
간 60만톤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토탈에너지스
의 빠뜨릭 뿌요네 CEO와 김동관 부회
장은 지난 다보스포럼에서 김 부회장을
다시 만나 태양광 분야 협력을 더욱 긴
밀하게 하자는데 공감했다.
김 부회장은 미국 재생 에너지 개발
기업 AES, 이탈리아 전력 회사 Enel
CEO들과도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
한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
계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
기 어렵지만 한화의 에너지 위기 대응
방안 논의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안
다”고
투자가 대표
적으로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과 영
농형 태양광 사업에도 뛰어든다.
특히 차세대 유전자 편집 기술은 한
화그룹이 투자에 참여한 기업인 이나리
애그리컬쳐가 생산량을 높일 수 있는
종자 개발에 적극 사용하고 있다.
한화가 보급을 추진하는 영농형 태양
광은 태양광 발전 설비 상부에서는 전
기를, 하부에서는 작물을 생산하는 구
조다. 전력과 식량을 한 공간에서 생산
하기 때문에 토지를 더 효율적으로 사
용할 수 있다.
한화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우주
산업 역량도 강화한다. 한화 자회사인
쎄트렉아이는 지구관측 솔루션 기술력
을 확보하고 있다. 이 솔루션을 활용하
면 기후 예측과 예보, 탄소 모니터링 등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 가능해진다.
챗GPT의 등장 한국을
챗GPT의 등장…정보 검색부터 생활 방식이 바뀐다
AI 검색 서비스 유닷컴의 ‘유챗’이 그린 ‘우주에 있는
비롯해 전 세계 사람들이
챗GPT의 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구름같이 몰려들고 있다. 챗GPT가 등
장한 지 2개월 만인 지난 1월 활성 사
용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조
사됐다.
대화형 챗봇 ‘챗GPT’의 등장은 산업
을 넘어 사회 전 분야와 개인의 생활
양식까지 거대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
다. 1990년대 인터넷의 확산과 2010년
대 스마트폰의 등장에 버금갈 게임체
인저로 평가된다.
이세돌과의 대국에서 승리한 알파
고가 전 세계인을 놀라게 한 수준에
그쳤다면, 챗GPT는 실제로 대중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며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상용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포털 정보 검색 서비
스 이용 방식의 변화다.
기존에는 구글링으로 대표되는 ‘키
워드’ 입력 방식으로 정보를 검색했는
데, 이제는 챗GPT와 같은 대화형 챗
봇에게 구체적인 질문 내용을 문장으
로 입력하면 된다. AI가 인터넷상에 떠
도는 정보를 모아 사용자 질문 의도에
맞는 결과를 대화 형식으로 풀어 써준
다. 기존처럼 웹사이트에 관련 검색 결 과를 단순 배열하는 것과 차별된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는 챗GPT를
자사 검색엔진 ‘빙(Bing)’에 접목한 테
스트 버전을 공개하며, 기존 검색 방식
을 대체할 새로운 도구로써의 가치를 보여줬다. 일례로 사용자가 ‘비행기로
3시간 이내에 갈 수 있는 여행지를 알
려달라’고 요청하면, AI가 사용자의 여
행 선호도를 고려한 추천 여행지와 함 께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링크 를 제공한다.
◆ 미국 스타트업 AI챗봇은 그림도 그 려준다…창작물일까
AI가 그림도 그려준다. 미국에 기반 을 둔 스타트업 ‘유닷컴(you.com)이
선보인 ‘유챗(YouChat)’이 대표적인 사 례다. 유챗은 챗GPT를 개발한 ‘오픈
AI’의 언어모델 GPT-3.5 기반으로 하

는 AI 검색 서비스다.
유챗에 ‘우주에 있는 귀여운 개(a cute dog in space)’를 그려달라고 요
청하면 수초 만에 뚝딱 그림을 생성한 다. AI가 데이터로 학습한 ‘귀여운 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뉴욕 한 빌딩에서 열린 글로벌펀드 제7차 재정공약회의 참석에 앞서 빌 게이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이사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2.09.22
와 ‘우주’ 대한 이미지를 조합해 생성
한 것이다. 이를 AI의 창작물이라고 보
기엔 아직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인간
창작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어넣어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나온다.
챗GPT와 달리 최신 정보도 제공한
다.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을 묻는
질문에 윤석열 대통령이라 답하고, 그
에 대해 소개한다. 대통령 지지율 등
관련 추가 질의에 답도 한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3선 의원을 지냈다’
는 등 정확성은 많이 떨어진다. 이를
지적하면 ‘정답이 무엇인지 알려주면
지식을 업데이트하겠다’고 답한다.
◆ 인간의 존재 가치 흔들리나…”인류
에 혁신적 특이점 가져올 것“
이러한 AI 기술 발전 속도에 대해
인간의 일자리 소멸, 사생활 제약, 인 간성에 대한 근본적인 위협 등과 같은 부작용을 우려하는 시각도 상당하다.
챗GPT처럼 단순·반복적인 문서 작성
이나, 요약, 정보 검색 등 일정 영역에
선 사람보다 빠르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서다.
이는 챗GPT도 “AI가 사람의 일자리
를 위협하는 것은 아니지만, 일정한 종
류의 일자리에 대해서는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라고 인정하는 부분이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였던 일론 머
스크 테슬라 CEO도 최근 트위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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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는 무서울 정도로 훌륭하다.
우리에게 위험할 정도로 강한 인공지
능이 멀지 않았다”고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AI 산업의 성장 등으로 인해
새로운 일자리가 생길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결국엔 AI가 제시하는 정보의
정확성과 신빙성을 사람이 최종 단계
에서 검수해야 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대체하긴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최재홍 강릉원주대학교 멀티미디어
공학과 교수는 “챗GPT로 인해 우리 모두가 급작스러운 변화를 맞이할 것 이 분명하다.
단순한 변화를 넘어 인류에 혁신적 인 특이점을 가져올지도 모른다”고 전 망했다.
이어 “앞으로 AI가 만든 수필, 소설 등 저작물들이 홍수처럼 넘쳐날 것이 다. 기존 저작자한테는 일자리 위협이 될 수 있겠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기 회가 될 수도 있다”며 “과거에도 육체 노동자들이 산업혁명 때문에 굉장히 곤란을 겪었다. 이제는 지식인의 지위
가 위협받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
라트와의 팟캐스트 대담에서 “AI의 발
전은 현시점에서 가장 중대한 혁신이
다. MS와 구글이 이 분야에서 선두자
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망했다.
미국의 AI 기업 오픈AI가 개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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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의 등장은 MS와 구글 등 빅테 크 회사들의 AI 기술 경쟁에 불을 지 폈다. MS는 오픈AI의 초기 투자사로,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며 자사 검
색 엔진 ‘빙(Bing)’에 챗GPT를 접목 했고, 이에 맞서 구글도 AI 챗봇 ‘바드 (Bard)’를 발표했다.
먼저 MS가 지난 20여년간 ‘구글링 (Googling)’으로 대표되는 검색서비스 시장에서 구글의 아성에 도전하는 대 역전극의 서막을 예고했다. 지난 2월 7일 챗GPT 기술을 접목한 ‘빙’을 발표 한 자리에서 사티아 나델라 MS 최고
경영자(CEO)는 “검색에서 새로운 패
러다임이 열린 날”이라고 자평했다.
이에 뒤질세라 구글도 서둘러 ‘바드 (Bard)’를 발표했으나, 체면만 구기는 모양새가 됐다.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시연된 바드
가 수많은 대중 앞에서 오답을 제시하
며 검색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정확성’에 허점을 드러낸 것이다.
이로 인해 구글
체면 구긴 구글 ‘바드’…韓美中, AI 전쟁
세상을 바꿀 것이다.”
네이버가 ‘챗GPT’ 대비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한 초대규모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를 7월 중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2200억 원) 상당의 시가 총액이 증발
했다.
◆ 한국형 챗GPT는?…네이버 서치
GPT vs 카카오 코GPT기반 버티컬 AI
미국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와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정보기술(IT) 기업들
도 챗GPT에 맞설 AI 기술 개발 성과
를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검색 엔진 업체 네이버
역시 글로벌 경쟁 대열에 가세했다. 네
이버의 서치GPT는 초거대 AI ‘하이퍼
클로바’를 기반으로 한다.
하이퍼클로버는 국내 최초 한국어
특화 모델로, 학습 매개변수 2040억개
를 자랑한다. 이를 활용해 네이버는 올
상반기 내로 자사의 고품질 검색 데이
터와 기술을 접목한 ‘서치GPT’를 선보
일 계획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새로운 검색
트렌드 생성 AI에 대응하겠다”며 “네
이버는 한국어로는 고품질 검색 데이
터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고, 거대 AI 모델로는 세계 정상급 기술이라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브레인의 한국어
특화 AI 모델 ‘코GPT’를 활용해 버티
컬 AI 서비스를 연내 선보일 방침이다.
공개된 코GPT는 60억 개의 매개변수
와 2000억 개 토큰의 한국어 데이터
를 학습했다. 경쟁 AI 모델 대비 적은
규모의 매개변수를 활용하지만 효율
성 측면에서 비용 경쟁력으로 차별화
를 꾀할 방침이다.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초거대 AI
모델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에 의해 차
별화되는 것이 아니라, 모델의 크기와 품질이 좌우하고 풍부한 자본력과 기
술력을 가진 글로벌 기업에게 절대적
으로 유리한 싸움”이라며 “글로벌 기
업들과 같은 선상에서 경쟁하기 보다
는 카카오브레인이 갖고 있는 한국어
특화 AI 모델인 코GPT를 활용해 날카
로운 버티컬 AI 서비스에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
◆ SKT, 더 똑똑해지는 ‘에이닷’…KT, 사람에 더 가까운 대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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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은 자사 초거대 AI 모델인
‘에이닷’이 보다 더 정교한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브레인(뇌) 역할을 하는 슈
퍼컴퓨터 ‘타이탄’을 2배 확대 구축했 다. 수십억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다루 는 초거대 AI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방
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에이닷’은 상용 서비스에 수백억개
이상의 매개변수 모델을 이미 적용하
고 있다.
SK텔레콤은 수년간 내재화한 초거
대 AI 연구개발 기술력과 슈퍼컴퓨팅
고도화 등을 기반으로 초거대 AI 범용
성을 무한 확장할 계획이다. 사람과의
대화 흐름과 답변 완성도가 사람 수준
에 가깝도록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는 초거대 AI 상용화를 위해 적
극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KT의
초거대 AI ‘믿음’은 다양한 응용 사례
를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협업 융합 지
능’을 보유하고 있다. 멀티태스킹에 최
적화된 기본 AI 모델을 만들고 응용
분야별로 전문 기업들과 협업해 KT
초거대 AI가 외부의 지식을 빠르게 습
득하도록 했다. ‘믿음’은 감성을 이해하
고 인간과 공감하는 AI를 목표로 한
다. 적은 양의 데이터를 학습해 사용
자 의도를 해석할 수 있고, 상황에 맞
춰 말투나 목소리를 바꾸는 것도 가능
하다. 이전에 나누었던 대화를 기억해
활용하는 등 ‘사람에 더 가까운 대화’
를 지향한다. ‘믿음’의 특징을 활용한
서비스로 AI 전문상담, AI 감성케어를
꼽을 수 있다.
◆ 엔씨·크래프톤, 게임에 AI 적용…”AI
친구 만들고, 몰입감 증대”
첨단 기술의 집약체인 게임사들도
AI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준비 중이 다. 엔씨소프트와 크래프톤이 대표적 이다.
엔씨소프트는 게임 이용자들에게
차별화된 몰입감을 제공하기 위해 AI
언어모델을 연구하고, 나아가 디지털 휴먼(가상인간) 사업까지 연결하는 것
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부 연구개발
조직에서 챗GPT와 같은 AI 언어모델
연구를 진행하며, 올해부터 규모를 키
워나갈 방침이다.
엔씨는 “챗GPT 같은 언어모델을 통
해 스토리와 캐릭터를 창작하고 인터
랙티브 게임에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미 보유하고 있는 3D 캐릭
터 제작 기술, 대규모 접속 게임 운영
방식에 결합해 게임 이용자들에게 차
별화된 몰입감을 줄 수 있도록 연구하
고 있다. 내부적으로 중점을 두고 있는
디지털 휴먼 사업까지도 연결하는 것
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신사업으로 ‘AI 딥
러닝’ 기술 개발에 주력한다. 게임 속
캐릭터와 이용자가 함께 플레이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게임성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
혼자 게임을 하더라도, AI와 대화하거
나 채팅하며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
는 ‘AI 친구’의 초기 버전을 연내 출시
할 계획이다.
다만 크래프톤이 추진하는 AI 신사
업은 ‘챗GPT’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
을 개발하는 것은 아니다. 김창한 크
래프톤 대표는 “빅테크와 경쟁하려는
것은 아니다. 초거대 AI 모델은 굉장히
많은 자본이 필요하다”면서 “크래프톤
은 AI를 통해 스토리, 3D 모델 등 게임
제작에 용이한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
고 밝혔다.
◆ 미국 AI에 맞서는 중국…바이두·알
리바바
중국 최대 검색 엔진 업체 바이두도
오는 3월 챗GPT와 유사한 AI 챗봇을
공개할 계획이다. 바이두가 개발 중인
AI 챗봇의 영문명은 ‘어니 봇’이다. 바
이두는 지난 2019년 언어 이해, 언어 생성, 텍스트-이미지 생성과 같은 광
범위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는 초거대 언어 모델 ‘어니’를 선보였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
바는 챗GPT와 유사한 기술을 연구하
고 있으며 현재 내부에서 테스트를 하
고 있다고 밝혔다. 알리바바 대변인은
“기술 리더로서 첨단 기술을 최종 사
용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투자할 것”
이라고 전했다. 중국 게임사 넷이즈도
챗GPT와 유사한 AI 학습 서비스 개발
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AI 검색 엔진의 성
능을 높이는데 가장 중요한 것 중 하
나가 언어 데이터다. 중국은 자국어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글이나 MS
못지 않은 AI 서비스 기술력을 자신하
고 있다”며 “올 상반기에 예고된 바이
두의 AI 챗봇 성능도 만만치 않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인공지
능(AI) 연구소 오픈AI가 개발한
대화형 챗봇 챗GPT의 열풍이 거세다.
이런 가운데 오픈AI 창업주 샘 알트먼
이 트위터에 “AI는 때때로 매우 어리
석은 실수를 한다”는 경고 게시글을
올렸고, 직원들에게 챗GPT의 성과를
과시하지 말라며 들뜬 분위기를 단속
했다.
챗GPT와 같은 생성형 AI가 우리 일
상에 파고들기 시작하면서 인간의 삶
이 윤택해질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이
나온다. 다만 정보의 부정확성으로 인
한 가짜뉴스, AI 보고서 대필, 창작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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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논란 등 각종 사회적 혼란을
동반할 수 있다는 경고의 목소리도 존 재한다.
◆ ‘첨단기술 표절 시스템’인가…”나쁜
의도로 악용될 수도”
이미 AI 오남용 사례가 교육·출판·
미디어 등 우리 사회 곳곳에서 드러나
고 있다.
최근에는 한
논란이 됐다.
수상한 사실이 알려져
이에 한국문학번역원은 “번역신인
상의 경우, ‘AI 등 외부의 힘을 빌리지 않은 자력의 번역’으로 명확히 규정하 고 수상작은 관련한 확인 절차를 밟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의 한 국제학교에서는 일부 학 생이 챗GPT를 활용해 작성한 영문 에 세이를 제출했다가 ‘전원 0점’ 처리된 사례도 나왔다. 이 같은 대필·표절 우 려가 교육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실제로 뉴욕시 공립학교는 챗GPT가 학습효과에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이유로 학생들의 이용을 차단했다.
유토피아 혹은 디스토피아…“AI는 인간의 도구”한 사용자 스마트폰에 챗GPT가 실행된 모습
이런 오남용 사례는 챗GPT에게만
의존해도 인간이 작성한 것인지 분간
할 수 없는 수준의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다만 현 단계에서의 챗GPT
는 정보의 정확성에서 한계를 보인다.
게다가 챗GPT가 전달하는 정보의 출
처 확인이 어렵다는 점에서 표절 논란
은 꼬리표처럼 따라붙어 다닐 것이 자
명해보인다.
세계적인 언어학자인 노엄 촘스키
메사추세츠공대(MIT) 명예교수는 챗
GPT에 대해 ‘첨단기술 표절 시스템’이
라고 비평한 바 있다.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도 “중요
한 일을 챗GPT에게 의존하는 것은 실
수”라며 “아직 안정성·정확성과 관련
해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인정한다.
오픈AI의 미라 무라티 최고기술책
임자(CTO) 역시 “챗GPT는 다음에 나
올 단어를 AI가 예측하도록 훈련됐다.
다른 언어기반 모델과 마찬가지로 사
실을 꾸며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챗GPT가 나쁜 의도로 악용될 수 있
다”며 “이 기술이 가져올 영향력을 고
려할 때 정부, 철학자 등 모두가 참여
해 규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 “AI 이미 상용화 단계…인간의 도구
로서 잘 활용해야”
결국엔 챗GPT와 같은 AI 서비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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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 금지할 순 없을 것이란 주장이
힘을 받는다.
국내의 한 AI 스타트업 대표는 “이
미 여러 곳에서 AI를 활용한 대필이나
표절 작품을 걸러내는 프로그램을 개
발하고 있다”며 “AI가 제공하는 일상
생활의 편리함과 저작권이 예민하지 않은 분야에 대해선 정부도 규제 샌드
박스와 같이 허용하는 움직임이 나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학계에서도 AI에 대한 부작용을 의
식해 전면 금지하는 것은 근본적인 해
결 방법이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김진형 카이스트 명예교수는 “AI 서
비스가 상용화되는 것은 기정사실”이
라며 “이제 AI가 인간의 어떤 정신적
인 영역까지도 대체할 수 있는 수준까
지 도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다
만 김 원장은 “AI를 인간과 똑같은 것
처럼 여기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라며
“AI를 어디까지나 도구로서 어떻게 안
전하게 잘 활용할 수 있을지 초점을 두
고 기술적으로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
고 조언했다.
챗GPT 열풍에 AI음성인식도
챗GPT가
언어에 특화된 모델인
만큼,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
고 있는 AI 음성인식 솔루션 기술도
덩달아 주목받고 있다. 회의·의료현장·
교육·돌봄 케어까지 분야별 특정 데이
터를 학습해 고도화된 AI 음성인식 서
비스들이 눈길을 끈다.
리턴제로는 음성인식 서비스 운영
을 위해 텍스트 변환 기술(STT) 기반
의 ‘소머즈 엔진’과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리해주는 ‘모세 엔진’을 자체
개발했다. 두 엔진을 기반으로 운영중
인 AI 전화 ‘비토’에 이어 회의 기록 서
비스 ‘콜라보’에도 이를 적용했다.
현재 클로즈 시범 테스트를 진행중
인 콜라보는 20여개 기업에 도입됐다.
외부 소음에 노출된 환경에서도 발언
자의 뚜렷한 음성 구분이 가능해 다수
가 참석하는 회의에서도 작은 목소리
까지 찾아내는 것이 특징이다.
구글 캘린더에 연동된 회의가 시작
되면 AI봇이 자동으로 참여해 회의 내
용을 영상으로 기록해준다. 회의 직후
녹화된 영상과 변환된 텍스트를 한눈
에 확인할 수 있다.
리턴제로는 부정확한 발음과 구어
체, 사투리 등으로 음성인식이 어려운
한국어 자유발화 환경에 특화된 음성
인식, 화자분리 엔진을 자체적으로 구
축하고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기술 경
쟁력을 높이고 있다.
의료 업계에서도 스마트병원 구축
솔루션에 주목하며 AI 음성인식 엔진
도입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개발된 ‘간호 보이스
리포트(Voice Report)’ 애플리케이션 (앱)은 인텔로이드의 음성인식 엔진을
탑재한 간호 의무기록 자동화, 음성기
록 솔루션이다.
간호사가 현장에서 처방 및 처치 내
용을 실시간으로 기록할 수 있도록 도
와 수기로 기록하는 시간을 단축시켰
다. 간호사가 단순 업무보다 환자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늘려 보다 쾌
적한 진료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돕는
다. 앱을 통해 기록된 내용은 PC에서
도 연동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보고
서 작성, 차트 반영 등에 용이하다.
영어 회화 교육에 특화된 AI 튜터도
등장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스픽이
지랩스는 음성인식 기반 영어 학습 앱
‘스픽’을 운영하고 있다.
스픽이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AI 엔
진은 짧은 시간 안에 사용자의 음성을
인식할 수 있다. 온라인 강의나 학원
대비 최대 10배 많은 영어회화 연습량
을 제공한다.
스픽은 최근 원어민 없이 프리토킹
이 가능한 AI 튜터도 출시했다. AI 튜
터는 상황, 맥락, 분위기를 파악해 실
제 원어민과 같은 대화를 구사하며 호
텔 체크인, 지인과 약속 잡는 상황 등
이용자에게 필요한 역할과 상황을 설
정할 수 있다.
스픽 AI 튜터는 영어와 한국어를 모
두 인식하기 때문에 영어가 막힐 때는
한국어로 대화를 이어갈 수도 있다. 실
시간 문장 교정 시스템으로 자연스러
운 문장 표현이 가능하도록 돕고 학습
의 완성도를 높인다.
돌봄 분야에서는 원더풀플랫폼이
출시한 AI 돌봄 로봇 ‘다솜이’가 노인
맞춤돌봄서비스와 독거노인 응급안전
안심서비스 등을 지원하고 있다.
다솜이는 어르신과의 간단한 대화
부터 보호자와의 영상통화, 복약 및
식사 시간 알림, 긴급상황 알림 등 돌
봄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독거 노인
을 위한 음성·문자 메시지, 뉴스, 음악, 영상체조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 다. 감성 케어, 우울증 해소를 위한 말 벗 기능, 랜덤 커뮤니티 대화가 가능 한 챗봇도 탑재돼 정서적 교감과 소통 이 가능하다. 취약계층의 우울증 해소, 치매 예방과 노인 자살률 감소 효과도 기대된다.
24시간 어르신의 움직임과 안면을 인식해주는 내장 카메라로 긴급 상황 발생 시 지차체 생활지원사나 관제센
터 응급콜을 보낼 수 있다. 라이프 로
그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 기능으로
예방 차원의 관리도 가능하다.
주목…“이런 기술도 있었네”
새벽배송 이커머스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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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배송 이커머스 업체…연이은 IPO 철회에 ‘파장’
올해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노
렸던 컬리(마켓컬리·뷰티컬리)에
이어 오아시스까지 잇따라 IPO(기업
공개) 계획을 접기로 하면서, 새벽배송
이커머스 시장에 충격이 더해지고 있
다. 신선식품 전문 새벽배송 업체 오아
시스는 최근 실시한 기관투자가 수요
예측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
하자 상장 철회를 결정하고, 추후 재추
진키로 했다.
오아시스는 매년 수 천억원의 적자를
내는 컬리와 달리 이커머스 업계에서
유일하게 흑자를 내고 있어 무난한 상
장이 예상되는 기업이었다.
앞서 마켓컬리를 운영하는 컬리도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을 목표로 지
난해부터 IPO를 추진했으나, 냉랭한 시
장 반응에 지난달 코스피 상장 계획을
접었다. 한 때 4조원이 넘었던 몸값이
금리 인상 여파로 얼어붙은 투자 시장
에서 1조원 부근까지 떨어지면서다.
두 기업 모두 기대보다 몸값을 낮춰
상장을 강행하기보단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에 증시 입성을
다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
라 따라 국내 이커머스 1호 상장 경쟁
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다.
컬리와 오아시스가 상장을 추진하
려면 다시 예비심사부터 절차를 밟아
야 한다.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이커머
스 업체 SSG닷컴과 11번가 등은 아직
예비심사 청구 절차를 진행하지 않은
상태여서 모두 원점에서 상장 경쟁을
펼치게 된다.
스타트업 성장주에 열광했던 1년 전
과 달리 최근 투자 시장의 새벽배송 이커머스에 대한 시각이 다소 회의적
으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금리 인상
으로 자금 시장이 침체되면서 앞으로
성장할 기업보단 이미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쏠린
다는 뜻이다.
특히 새벽배송은 인건비 등 높은 고
정비와 인프라 확대를 위한 막대한 투
자가 동반돼야 하는 사업이라는 점에
서 자금 사정이 넉넉치 않은 스타트업 에 대해 냉정한 평가가 이어졌다는 설 명이다.
새벽배송은 전날 주문한 상품을 다 음 날 새벽 문 앞으로 가져다주는 서 비스다. 2015년 컬리가 ‘샛별배송’이
란 이름으로 최초로 도입했고, 코로나
19를 계기로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하
면서 유통업계 전반으로 확산했다. 특
히 신선식품 분야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다.
새벽배송은 일반배송에 비해 공장
가동률을 높일 수 있고, 교통 체증이
없는 새벽에 배송해 더 많은 상품을
소화할 수 있다. 투자비와 장비 보수
비용이 똑같다면 물류 센터를 풀로 가
동하는 게 훨씬 이득이다.
하지만 주문량이 풀가동하는 물류
센터 가동률에 미치지 못하면 비용 부 담은 더 커진다.
인건비만 해도 상품을 분류·포장하
는 작업부터 새벽배송까지 ‘시간 외 수
당’이 붙어 최대 2배 정도 비용이 더 들어간다.
롯데와 BGF리테일 등 전통적인 유
통 기업이 새벽배송 사업을 포기한 가
장 큰 이유가 바로 막대한 비용을 감
당하는데 한계를 느꼈기 때문이다.
컬리처럼 벌어 들이는 돈 한 푼 없
이 매년 수 천억원의 적자 운영을 하
는 기업의 경우 언제 손익분기점에 도
달할지 가늠하기도 힘든 상황이어서
시장의 더욱 냉정한 평가가 이어진 것 으로 보인다.
이번 컬리와 오아시스의 상장 철회
사례는 국내에서 상장을 준비하고 있
는 다른 이커머스 기업들에도 적지 않
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SSG닷컴과 11번가는 지난 2021년
10월과 작년 8월 각각 주관사를 선정
하고 시장 상황을 지켜보며 상장 시기
를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로켓배송’
쿠팡의 경우 2021년 미국 뉴욕 증시에
먼저 상장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SSG닷컴과 11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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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모두 투자자들과의 약정으로 연내
증시에 입성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
지만 상장 계획을 강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특히 적자 기업에 대한
평가가 얼마나 냉정한지 여실히 보여
준 사례여서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계
획을 연기하는 쪽으로 투자자들을 설
득 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샛별처럼 떴는데” 투자 매력 왜 떨
어졌나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기업공개
(IPO) 시장 ‘대어’로 불리며 투자자들
의 높은 관심을 모았던 새벽배송 이커
머스 업체들의 위상이 과거와 달라진
모습이다.
실제 신선식품 새벽배송(샛별배송)
시대를 열었던 컬리(마켓컬리·뷰티컬
리)와 국내 새벽배송 업계 유일 흑자
기업으로 주목을 받았던 오아시스가
올들어 모두 상장 계획을 철회했다.
2021년 말 컬리는 25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투자(상장 전 지분투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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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하며 기업 가치를 4조원 수준으
로 평가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급격하게 시장이 얼 어붙으면서 증권가에서 컬리의 기업
가치가 지나치게 고평가 돼 있다는 지
적이 잇따랐고, 현재 장외 시장에서
추정 시가총액은 9000억원 대까지 하 락했다.
수요 예측 단계에서 막판에 고배를
마신 오아시스는 한때 1조원까지 몸집
을 불렸으나, 현재 장외 시장에서 추
정되는 시가총액은 그보다 절반 아래
로 주저앉았다.
두 기업 상장 철회의 주된 사유로
‘갑자기 얼어붙은 투자 시장 상황’이
주로 거론된다. 시장에 다시 활기가 돌
면 적정 시점에 IPO를 재추진 하겠다
는 입장이다.
컬리도 지난달 4일 입장문을 내고 “글로벌 경제 상황 악화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을 고려해 한국거래소(코스
피) 상장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상장
은 향후 기업 가치를 온전히 평가 받 을 수 있는 최적의 시점에 재추진 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오아시스도 상장 철회와 관련, 2월 13일 “IPO 시장이 위축돼 투자 심리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고, 이에 현재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기업
가치를 제대로 평가받기 어려운 상황”
이라며 “오아시스는 업계 유일의 흑자
기업으로 지속 성장을 위한 재원을 이
미 갖춘 상황에서 무리하게 상장을 추
진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
다. 최근 대내외 경제 상황 악화 영향
도 있지만, 흑자를 내기 만만치 않은 새벽배송 비즈니스 모델 구조 자체가
높은 가치를 평가받기 어려워졌다는
분석도 업계에선 나온다.
이커머스 사업 자체가 규모의 경제
를 이루기 전까지 적자 운영이 불가피
한데, 특히 새벽 배송의 경우 낮배송
에 비해 더 많은 비용을 필요로 한다.
비용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인
건비가 1.5배에서 많게는 2배가량 더
들기 때문이다. 배송 차량 운영비도 높
다. 여기에 신선 식품을 보관·배송하기
위한 콜드체인 시스템도 막대한 초기
비용을 필요로 한다. 신선식품 특성상
높은 폐기율도 적자 폭을 키우는 요인
으로 지목된다.
외부 변수 전망도 밝지 않다. 신선
식품 새벽 배송 업계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장보기가 어려워지면서 언택트 (비대면) 문화 확산으로 반사 이익을
얻었다.
하지만 점차 일상이 회복되면서 대
형마트·슈퍼마켓 등 오프라인 매장에
서 직접 신선식품의 상태를 확인하고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다. 또 사회
적 거리두기가 시행될 당시보다 집보
다는 밖에서 식사를 해결하려는 이들
도 많다.
경쟁 상대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초
록마을 등 새로운 플랫폼들이 속속 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데다 대
형마트의 주말 새벽 배송이 허용될 경
우 기존 플레이어들의 경쟁력이 약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정치권 내에
서는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및 영업시
간 제한 완화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3고(고금리·고
물가·고환율) 시대의 투자 시장은 적
자를 지속하는 고비용 사업 구조를 기
다려 줄 상황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며 “이커머스 업체들이 차별화 포인트
를 내놓지 못하면 상황이 더 쉽지 않
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여전히 기회 남아” 누가 미래 주도
권 쥘까
연초부터 컬리와 오아시스가 기업공
개(IPO) 추진 철회를 연달아 선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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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새벽배송 플랫폼 사업의 성
장성과 투자 매력에 의구심이 나오지
만, 여전히 전망을 긍정적으로 보는 시
각도 적지 않다.
아직 신선식품을 모바일 또는 온라 인으로 구매하는 수요가 전체 신선식
품 구매 수요 대비 25% 수준에 불과 해 앞으로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다.
실제 ‘유통 공룡’ 롯데를 비롯해 새롭 게 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 해 준비 중인 곳도 여럿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온라인과 모바일 에서 농축수산물(신선식품) 거래액은 해마다 성장세다. 2020년 9조8883억 원, 2021년 12조5081억원, 지난해 13조8706억원으로 늘고 있다. 업계 에서는 신선식품의 온라인 침투율을 25% 수준으로 추산한다.
아직 성장세를 보여온 시장인 만큼
자동화 물류센터(CFC Customer Fulfillment Center). (사진 제공=롯데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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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화 무기와 거대 자본을 가지고 새
로 뛰어드는 기업들도 늘고 있다. 대표
적인 곳이 롯데다.
김상현 롯데그룹 유통군 총괄대표
(롯데쇼핑 대표이사 부회장)가 이끄는
롯데쇼핑은 세계 최고의 배송 자동화
시스템 기술을 갖춘 영국 온라인 슈퍼
마켓 플랫폼 ‘오카도(Ocado)’와 손잡고
대한민국 ‘온라인 그로서리 1번지’가
되겠다고 지난해 11월 선언한 바 있다.
이 시장에 2030년까지 1조원을 투
입해 식료품 주문과 배송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 ‘오카도 스마트 플랫폼
(OSP)’을 도입할 계획이다.
11번가 역시 올해 LFFC(local Fresh Food Center, 로컬프레시푸드센터) 기
반의 신선식품 버티컬 영역을 강화한
다고 밝혔다.
문경선 유로모니터 연구원은 “신선
식품은 배달될 때까지 신선함이 유지
돼야 한다는 요소 때문에 투자 비용이
많이 들어갈 수밖에 없지만, 국내 플
랫폼들은 신선도 유지는 물론이고 온
라인 배송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빠르
게 안착한 만큼 그간 투자해온 배송
시스템을 토대로 이 시장의 성장성은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재 이 시장에 뛰어들어 세력을 확
장 중인 곳은 쿠팡, SSG닷컴, 마켓컬 리, 오아시스 등이다. 이 가운데 가장
먼저 미국에서 상장(IPO)에 성공해 대
규모 투자를 기반으로 규모의 경제를
실현한 곳은 쿠팡이다.
쿠팡은 지속적인 적자
7500억원으로 늘렸다.
그 결과 마침내 대표 서비스인 로켓 배송(익일배송) 시작 후 8년 만인 지난
해 3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을 달성해 처음으로 이익을 실현했다. 신선식품 제품은 국내에서 ‘로켓프레시’라는 브 랜드로 사업을 확장 중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신선식품 배송 플 랫폼의 생존 여부는 물류센터 자동화 를 통해 비용을 최대한 줄이고, 플랫 폼 인지도를 높여 충성 고객을 확보하 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자동화 시스템 구축 및 충성 고객 확보를 위해 얼마나 전략적으로 자금 을 투입할 수 있는지가 신선식품 배송
플랫폼의 생존을 결정하는데 아직 다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절감을 위해 2020년까지 물 류 인프라 자동화 기술에 5000억원
수 업체가 적자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
확보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장을
통한 자금 확보가 절실하지만, 증시 상 황이 녹록지 않아 그마저도 힘든 상황
이다.
마켓컬리, SSG닷컴은 2021년 기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4% 성장한 1조
5614억원, 9.6% 증가한 1조494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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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매출을 올렸다. 같은 기간 오아시
스 역시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한
35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다만 오아시스를 제외한 마켓컬리와
SSG닷컴은 적자 수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마켓컬리와 SSG
닷컴의 영업손실은 각각 2177억원, 1079억원에 달했다. 오아시스는 57억
원의 이익을 냈다.
이 가운데 마켓컬리와 오아시스는
올해 초까지 상장을 추진하다 철회해
다음 기회를 노리겠다고 밝혔다. SSG
닷컴은 2021년 상장 주관사까지 선정
하며 상장 준비를 모두 마쳤지만, 상장
시기를 특정할 수 없고 변화하는 시
장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대응하겠
다는 입장이다. 냉랭한 증시 속 제대로
된 기업 가치를 평가 받을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유일하게 흑자 경영을 이어가는 오
아시스는 2021년 기준 현금성 자산
이 998억원으로 1000억원에 육박한
다. 또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도
전년도 232억원에서 2021년 146억원
으로 줄긴 했지만 여전히 플러스로 가
고 있고, 재무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
은 같은 기간 137억원에서 70억원으
로 줄어 빚도 갚고 있는 상황이다. 이
보다 4배 가까이 크지만 현금성 자산
은 2021년 기준 520억원으로 절반 수
준에 그친다. 여기에 영업활동으로 인
한 현금흐름은 전년도 1230억원에서
2021년 -437억원으로 마이너스 전환
했다. 이에 SSG닷컴은 지속해서 비용
효율화를 추진 중이다. 수도권을 비롯
해 지방에 산재한 PP센터(피킹&패킹 센터) 중 효율성이 떨어지는 곳을 중
단해 선택과 집중을 꾀하고 있다. 이용
률이 저조한 충청권 새벽배송을 지난
해 12월 종료한 것이 대표적이다.
다만 SSG닷컴은 2018년 12월 사모
펀드 등에서 1조원 투자를 약속받았
고, 이듬해 법인 설립 당시 7000억원
기반
이 되는 IT 물류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투자는 무리없이 이어갈 전망이다.
SSG닷컴은 매출 규모가 오아시스
투자를 우선 집행받았다. 이후 지난해
4월 추가로 3000억원 투자를 집행받
아 현재 현금성 자산이 충분하다는 입 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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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참치’로
유명한 동원그룹이
한국맥도날드 인수를 추진한다.
동원산업은 지난달 17일 한국맥도날
드 한국 마스터 프랜차이즈 권리 매각
을 위한 예비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1차 실사를
추진하고 가격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맥도날드 본사는 한국 마스
터 프랜차이즈 권리를 5000억원 수준
에 매각하길 원하는데 시장에서는 몸
값이 다소 비싸다는 평가를 받고 있
다. 양사는 향후 세부조건을 조율하고
5000억원 미만에서 매각 금액을 결정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맥도날드는 2016년에 이어 6년
만인 지난해 두 번째 매각을 진행했다.
매각 주관은 미래에셋증권이 맡았다.
본계약이 체결되면 동원산업은 한국
내 맥도날드 사업권을 독점적으로 갖
는 대신 로열티 5%를 제공한다.
일부에선 동원산업의 맥도날드 인수
에 대해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장녀인 김은자씨에게 상속하기 위한
행보라는 시각도 있다.
김재철 명예회장은 앞서 장남과 차
남인 김남구, 김남정 형제에게 한국금
융지주, 동원그룹을 물려주며 경영권
승계 작업을 끝냈다.
김 명예회장의 장녀와 차녀는 그동
안 그룹 경영에서 배제됐지만 김은자
씨는 2020년 동원홈푸드 자회사 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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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플러스의 지분 100%를 인수하며
독립 경영을 시작했다.
◆ 동원그룹 장악한 오너 2세…김남정
부회장은?
작년 11월 동원그룹은 동원산업을 지주회사로 재편하면서 새로운 지주회 사로 출범했다.
동원산업이 동원엔터프라이즈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며 실질적인 그룹의 최대주주가 된 것이다.
이는 2001년 동원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된 지 21년 만에 맞는 가장 큰 지배구조 변화였다. 이로써 김 부회 장은 매출 10조원 규모의 동원그룹 경
영뿐 아니라 지배구조까지 장악한 진 정한 오너 경영인이 되었다.
합병 전 동원산업 최대주주는
62.7% 지분을 보유한 동원엔터프라
이즈였는데 이 기업의 최대주주가 바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
로 김남정 부회장(지분율 68.3%)이다.
김 부회장은 합병 이후 동원산업 지분
율 48.4%를 확보하며 1대 주주가 된
다. 동원산업은 김재철 명예회장 지분
이 17.4%, 자사주가 20.3% 등으로 향
후 김 명예회장 지분을 추가로 물려받
으면 김 부회장의 지배력은 더 강화될
수 있다.
한편 김재철 명예회장은 지난
2004년 당시 그룹을 동원금융과 동원
산업으로 계열 분리하고, 동원금융은
장남인 김남구 현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에게, 동원산업은 현 김남정 동원
그룹 부회장에게 경영하도록 했다. 이
같은 후계 구도 승계가 사실상 18년 만
에 이번 동원그룹의 동원산업 지주회
사 전환으로 일단락되는 것이다.
김남정 부회장의 최대주주 등극을
계기로 앞으로 동원그룹은 더 젊어지
는 한편 다양한 신사업에 집중할 전망 이다.
특히 ‘기르는 어업’은 김 부회장이 주
도적으로 육성할 핵심 사업으로 꼽힌
다. 동원산업은 2020년 강원도 양양군
에 3.5만평 부지 위에 2000억원을 투
자해 육상 연어 양식 단지를 조성했다.
동원그룹 식품 사업의 신성장 동력이
라는 평이다.
동원산업은 대규모 설비투자와 신
기술을 바탕으로 육상 연어 양식을 크
게 성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
간 2만t의 연어를 생산하고 연매출
2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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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회장은 2차전지 등 첨단 기술
투자도 크게 늘릴 수 있다. 동원그룹은
이미 한진피앤씨, 테크팩솔루션, 탈로
파시스템즈 등을 인수하며 포장재 사
업을 크게 강화했고, 이 사업을 아우르
는 동원시스템즈를 통해 새롭게 2차전 지 파우치 사업도 확대할 방침이다.
동원시스템즈는 2020년 2차전지 용 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 증설
까지 끝낸 상태다. 동원시스템즈는 이
와 함께 자체 생산한 알루미늄 필름을 이용해 셀 파우치도 만든다는 목표다. 1000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충북 진천군에서 2차전지용 셀 파우치 공장 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김 부회장의 지배구조 체제가 이번 합병으로 사실상 완성되 는 만큼 동원그룹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려 할 것”이라며 “기르는 연어 사
업과 2차전지 사업을 통해 비식품 사
업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김 부회장이
제2의 도약을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향후 이런 신사업 성공을 바탕으로 김
부회장의 회장 승진도 앞당겨질 수 있
아산 이차전지원형캔사업장 조감도(사진 제공=동원그룹)
다는 관측이다.
김남정 동원그룹 부회장은 1996년
동원산업에 입사해 26년 간 주요 계열
사를 거치며 후계자로서의 경영 능력
과 입지를 구축했다. 생산·영업·기획·재
무·마케팅 등에 걸쳐 기초부터 탄탄하
게 경영 수업을 받은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3년 김재철 명예회장의 2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난 김 부회장은 고려대
학교 사회학과와 미시간대학교 경영대
학원을 졸업했다.
김 부회장이 동원산업에 입사한 것
은 1996년이다. 그가 처음 맡은 업무는
참치 통조림 공장 생산직이다.
이곳에서 김 부회장은 참치 통조림
을 만드는 과정을 비롯해 포장, 창고관
리 등의 업무를 배웠다. 약 2년간 생산
업무를 배운 그는 1998년 영업부서로
자리를 옮겨 참치 통조림을 영업을 익 혔다.
이후에도 다양한 업무를 맡으며 경
험을 쌓았다. 2002년 동원엔터프라이
즈 경영관리실, 2004년 동원F&B 마케
팅전략팀장, 2005년 동원산업 경영지
원실장, 2006년 동원시스템즈 경영지
원실장, 2011년 동원엔터프라이즈 부
사장, 2014년 동원그룹 부회장 등을 역 임했다.
2014년 부회장이 된 이후 그는 아버 지로부터 경영권을 물려받아 그룹 컨 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했다. 동원그룹
을 참치 중심의 수산 전문기업에서 종
합식품회사로 발전시키기 위한 다양한 인수합병(M&A) 등을 추진해왔다.
그의 주도로 인수 합병한 기업만 9곳에 달한다. 한진피앤씨, 테크팩솔루 션, 탈로파시스템즈 등을 인수하며 포
장재 사업을 크게 강화한 것이 대표적
이다. 2016년에는 스타트업 더반찬을
인수하며 온라인 사업 감각을 보여주 기도 했다.
김 부회장의 행보는 그룹의 사업 다
각화와 함께 실적 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 주력 사업이던 수산 분야
에 그치지 않고 현재 식품, 포장재, 물 류 등 4개 부분으로 확대됐다.
김재철 명예회장이 경영 퇴진을 선
언한 2019년 이후에도 동원그룹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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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양호한 실적 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김 부회장 취 임 이후 더욱 성장세다.
단적으로 동원산업은 2019년 매 출액 2조6826억원을 기록한 이후 2020년과 2021년 2조8000억원 규모로 성장했다.
동원그룹 합병 후 지배구조 변화 (그래픽제공=뉴시스)
◆ 동원그룹, 2차전지 등 신사업 ‘박차’
동원그룹이 기존 사업의 경영 효율
성을 높이는 한편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신사업은 동원시스템즈와 동원로엑
스를 중심으로 추진한다. 참치 회사라
는 이미지를 벗고 2차전지와 물류사업
을 본격화해 새로운 먹거리 창출에 나
설 계획이다. 수산업은 잡는 어업이 아
니라 기르는 어업으로 전환해 사업 확
대를 도모한다.
동원그룹은 합병 이후 동원시스템즈
와 동원로엑스가 추진하는 신사업 투
자를 더 늘릴 예정이다. 지배구조를 재
편한 가장 큰 이유도 2차전지와 물류
사업 같은 신사업에 적극 투자하기 위
해서라는 분석이다.
종합 포장재 전문기업 동원시스템즈
는 앞으로 2차전지 소재부품 기업으로
진화할 조짐이다.
동원시스템즈는 2020년 이차전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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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양극박 생산 라인을 증설한
후 재작년 4월 삼성SDI, LG에너지솔
루션 등 국내 배터리 업체들에 2차전
지용 캔을 납품해온 엠케이씨(MKC)를
인수하기도 했다.
전기자동차 회사인 테슬라가 시장을
주도하는 4680규격 원통형 배터리 캔
을 개발했고, 충남 아산에 위치한 사업
장 내에 2차전지용 원통형 배터리 캔
생산을 위한 공장 신설을 추진 중이다.
물류기업인 동원로엑스에도 힘을 준
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물류 산업의
중요성이 부각된 만큼 동원로엑스는
신사업의 일환으로 콜드체인(저온유
통체계)을 강화하며 종합물류기업으로
본격 도약한다.
과거 동원그룹의 주력 사업이던 참
치 사업은 잡는 어업에서 기르는 어업
으로 전환한다.
국가별로 참치 어획량을 제한하는 쿼터제와 금어기간을 정하는 등 참치
어족 자원 멸종을 걱정하는 목소리와
규제가 갈수록 커지고 있어 참치산업 의 불확실성이 더 높아졌기 때문이다.
동원산업은 오는 2024년 완공을 목 표로 육상 연어 양식 단지 조성을 추진 한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2만t 규모 의 대서양 연어를 생산·유통하며 기르 는 어업을 본격화한다.
동원그룹, 작년 ‘사상최대’ 8.8조 매출
…“전 사업 고른 성장”
서울 서초구 동원산업
동원그룹의
사업형 지주사인 동원
산업은 연결 기준 지난해 실적
으로 매출액 8조8660억원, 영업이익
4917억원을 기록했다고 2월 14일 밝혔
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16.6% 증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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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영업이익은 3.3% 감소한 것으로 나
타났다.
동원산업은 가장 두드러진 성장세
를 나타냈다. 주력인 참치 어획 사업과
연어등 기타 수산물 판매 등 수산·유
통 분야의 견고한 성장세에 힘입어 별
도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
315억원과 1517억원으로 전년 대비
41.4%, 66.8% 증가했다.
연결 대상 계열사들도 호실적을 이 어갔다.
식품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F&B
는 사상 처음으로 연매출 4조원을 돌 파했다. 이는 지난 2019년 연매출 3조 원을 돌파한 이후 3년 만이다.
회사 측은 “참치, 김 등 주력 사업 부문의 꾸준한 성장과 자회사 동원홈 푸드의 외형 확장 덕분에 전년 대비
15.3% 증가한 4조23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포장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시스
템즈는 알미늄 수출 확대와 무균충전 방식의 아셉틱(Aseptic) 음료 사업 호
조에 따라 매출 1조4370억원, 영업이 익 918억원을 기록했다.
물류 사업 부문 계열사인 동원로엑
스도 포워딩 사업 등 주력 사업이 좋은 성과를 내 매출 1조2142억원, 영업이 익 208억원을 달성했다.
동원산업 관계자는 “지난해 지주사 합병을 통해 그룹 전반에 경영 효율화 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양질의 성장을 도모함과 동시에 수익성 개선에도 집 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차전지 대장주 초강세…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 15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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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주 케어젠도 역대 최대 매출로 인한
…정용지 대표 21위 1조클럽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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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인수합병
하이브·카카오, 인수합병 ‘大戰’ 촉발
이수만
전(前) 총괄 프로듀서가 창
업한 SM엔터테인먼트를 두고 하
이브(HYBE)와 카카오(kakao)가 지분
확보 전쟁을 앞두고 있다. 해당 대전(大
戰)이 K팝 업계 내 본격적인 ‘인수합병
(M&A) 러시’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올해 세계 경기 침체 가능성이 확대
되고 인플레이션도 우려되면서 데뷔 때
부터 국내 수요가 아닌 전 세계를 대상
으로 한 K팝계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
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하이브나 카카오처럼 기
업 운영에 ‘글로벌 스탠더드’ 기준을 가
진 덩치 큰 엔터테인먼트사만 버티거
나 더 성장할 것이라는 시나리오도 생
겨나는 중이다.
K팝을 개척한 SM 역시 큰 회사지만
이수만 전 프로듀서의 1인 프로듀싱 시
스템 아래 그의 개인 회사 ‘라이크 기
획’이 상당수 이익을 가져가는 불투명 한 구조가 시발점이 돼 위기를 맞았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이 빈틈을 파고 들어갔고, 이성수·탁영준 SM 공동대표가 구석으로 몰리면서 이
전 프로듀서와 등을 돌리게 된 것이다.
이런 SM의 불안한 상황을 ‘실탄이 두
둑한’ 카카오와 하이브가 파고 들어간
능성도 있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인먼
트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퍼블릭인베스트먼트펀드(PIF)와 싱가 포르투자청(GIC)으로부터 각각 6000억 원씩 총 1조2000억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해 실탄이 두둑하다. 최근 미국 힙 합레이블인 QC뮤직(Quality Control Music)는 하이브의 당장 자금 여력이 많지 않아 계열사로부터 3200억원의
단기차입금을 조달했다.
사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가장
먼저 공격적인 인수·합병(M&A)에 나
선 건 SM이다. 2012년 코스닥 상장였
던 여행업체 BT&I를 인수하고 사명을
SM C&C로 바꾸고 방송콘텐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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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SM C&C는
같은 해 배우 장동건이 세운 기획사였
던 에이엠이엔티를 인수했다. 이듬해엔
방송콘텐츠 제작업체인 훈미디어, 당시
인기 그룹이던 인피니트 등이 속한 울
림엔터테인먼트도 흡수합병했다.
2018년엔 당시 국내 최대 배우 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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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먼트 회사이자 한류스타 배용준이
세운 키이스트와 드라마·예능 제작사
인 FNC애드컬쳐도 인수했다. 이후 모
델 에이전시 에스팀, 윤종신 소속사 미
스틱엔터테인먼트에도 지분을 투자했
다. SK플래닛 광고사업부문(M&C)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도 넓혔다.
하이브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역시
다른 회사들을 인수하며 몸집을 불렸
다.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는 세
븐틴의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 여자친
구의 쏘스뮤직, 래퍼 겸 프로듀서 지코
의 코즈(KOZ)엔터테인먼트 등을 인수 했다. 특히 재작년엔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 등이 속 한 미국 연예기획사 이타카 홀딩스를
인수해 세계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놀라 게 했다.
카카오엔터도 카카오 공동체 내에
서도 여러 규모가 큰 회사가 합쳐진 곳
이다. 카카오엔터 전신인 카카오M은
2018년 8월 카카오에서 음악플랫폼 멜
론을 제외한 나머지 콘텐츠·엔터테인
먼트 사업을 분사해 설립됐다. 이후 스
타쉽엔터테인먼트, BH엔터테인먼트 등
사나이픽처스·영화사 월광 등 영화 제
작사 그리고 공연제작사 쇼노트까지 잇따라 인수했다. 2021년 2월 웹툰 등 을 담당하는 카카오페이지와 합병, 카
카오엔터가 됐다. 그해 9월 멜론컴퍼니
와의 합병, 멜론도 운영하게 됐다. 이밖
에도 싱어송라이터 집단인 안테나 외
에 글앤그림, 로고스필름, 메가몬스터, 바람픽쳐스, 어썸이엔터, 킹콩바이스타 쉽 등 영상 콘텐츠·배우 매니지먼트 회 사, 글로볼 웹툰·웹소설 플랫폼인 타파 스·래디쉬·우시아월드를 아우르는 타 파스엔터테인먼트 등도 속해있다.
두 곳 중 누가 승자가 되든 엔터계 ‘슈퍼 공룡’이 탄생하게 되는 셈이다. 특
히 카카오엔터는 SM을 통해 우회상장 등의 계획을 관측되기도 했다.
현재 K팝 글로벌 팬덤 플랫폼 ‘위버
스’를 운영 중인 하이브는 SM은 자회사 디어유가 운영하는 버블을 통합시킨다
면 해당 분야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과시하게 된다.
엔터계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언제
어떻게 다가올지 모르는 환경에서 ‘버
티는 것’에 대해 뼈저리게 깨달았다. 다
행히 K팝 대형 기획사들은 온라인 콘
서트, 음반 판매 등으로 위기를 돌파했
는데 그러면서 다양한 라인업, 사업 다
각화가 절실함을 느낀 것이다. 슈퍼 IP
는 물론 슈퍼 IP가 부재할 경우 벌충할
수 있는 알짜 IP가 여러 개 필요한 상황
이 된 거다.
꼭 인수·합병이 아니더라도 대형 기
획사끼리 연대하는 경우 역시 늘어나
고 있다. SM과 JYP는 온라인 전용 콘
서트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로 뭉쳤
다. 하이브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
로 음반·음원 유통사인 YG플러스의
2대 주주로 YG와 혈맹 관계를 구축했
다. JYP의 수장 박진영과 피네이션의
수장 싸이는 힙을 합쳐 SBS TV ‘라우
드(LOUD)’를 통해 보이그룹 제작에 나
서기도 했다. 그룹 ‘마마무’ 등의 소속사
알비더블유(RBW)가 인수한 DSP미디
어는 카카오엔터와 음악·콘텐츠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DSP미디어는 지난해
완전체로 컴백해 호평 받은 카라 등의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RBW는 오마이걸 등이 속한 WM엔터
테인먼트를 인수하기도 했다.
그런데 인수·합병이나 전략적 제휴
는 서로 윈윈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때
생겨난다. 소형 기획사들은 갈수록 소
외당하고 있다. 협업 상대를 물색하고
있다는 중견기획사 관계자는 “이름 있
는 가수가 속하지 않은 기획사들은 협
업 과정에서 명함조차 내미지 못한다”
면서 “코로나19를 지나고 세계 경기침
체가 맞물리면서 빈부격차가 더 심해
지고 있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실제 대형 기획사의 물량 IP 공세 속
에서 과거 소형 기획사의 가수가 깜짝
주목 받는 경우는 드물어지고 있다. ‘개
천에서 용 나는’ 사례가 이젠 거의 없어
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아이돌 그룹
이 차고 넘치는 데다 대형 기획사에서
완성도 높고 매력 있는 팀이 나올 확률
도 높다. 하이브 레이블즈인 어도어 민 희진 대표가 제작한 뉴진스가 대표적
인 예다.
실제 2010년대 중반 K팝 2.5세대 ‘엑소(EXO)’와 K팝 3세대 ‘방탄소년
단’(BTS)을 시작으로 K팝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퍼지면서 보이그룹은
물론 걸그룹들이 우후죽순 탄생했다.
잠재력을 인정 받지 못한 그룹들은 2, 3년 만에 해체하는 경우가 최근 많이 생겼다. 데뷔하자마자 주목 받은 팀을 만들기 위해선 최소 수십억원이 필요 하다. 대대적인 프로모션까지 더해지면 100억원이 넘을 수도 있다. 소형 기획사 가 버티기 힘든 구조다.
상황은 달라도 대형 기획사인 SM
마저 인수대상이 된 상황에서 이후 대
가게 된다면 독과점에 대한 우려가 나
온다. 이 두 회사의 결합이 공정거래위
원회의 기업결합 심사 대상 물망에 오
를 때도 주목 대상이다. 사실 두 회사
가 한지붕 아래에 있게 되면, 팬 플랫
폼은 물론 음반판매량 점유율에도 범
접할 수 없는 위력이 발생할 것으로 예
상되기 때문이다. 예컨대 한국음악콘
텐츠협회가 운영하는 써클차트(당시
가온차트)에 따르면 지난 2021년 SM
의 음반 판매량은 1800만장, 하이브 레
이블즈의 음반 판매량은 1500만장이
었다. 두 회사의 음반 판매량을 합치면 약 3300만장으로, 그해 총 음반 판매량 6000만장의 절반을 넘는다. 지난해 음
반 판매량은 8000만장이었는데 SM 소
속 그룹과 하이브 레이블즈 소속 그룹
들의 음반 판매량 역시 더 늘어 이들
두 회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재작년과 비슷하거나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제 K팝이 내수용이 아닌 해
외 수출용이 됐기 때문에 오히려 SM과 하이브의 만남 또는 SM과 카카오의 만 남이 K팝이 글로벌로 진출하는데 든든
한 교두보가 될 수도 있다는 긍정도 나
온다. K팝에 앞서 1970년대~1980년대
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엔 각각
일본의 ‘J팝’, 홍콩의 ‘칸토팝’이 세계적
인 인기를 누렸다. 이후 스타를 추가로
배출하지 못하고 일시적인 열풍에 그쳤
는데 K팝이 이 같은 전철을 밟지 않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스타를 배출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 온다.
하이브도 카카오도 IP·플랫폼 싸움
하이브(HYBE)·카카오(Kakao)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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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팝 개척사’ 에스엠(SM)엔터테
인먼트의 경영권 인수를 둘러싸고 벌
일 대전(大戰)은 지식재산권(IP) 확보
를 위한 격전(激戰)이기도 하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
의 성장과 함께 급격하게 규모를 키운
하이브는 이른바 과거 3대 기획사로 통
하던 SM·JYP·YG엔터테인먼트에 비해
‘K팝 유산(遺産)’이 부족하다.
K팝 아이돌 3세대로 통하는 방탄소
년단 이전인 1·2세대가 부재한데, K팝
아이돌 역사를 만들어온 SM은 이를 한
번에 벌충해줄 수 있는 최적의 선택지
다. 특히 K팝 개척자인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를 예우하며 K팝 계보를
잇는 적자를 자처할 수 있는 셈이다.
방시혁 의장은 하이브를 통해 “하이
브는 이수만 선생님께서 추진해 오신
메타버스 구현, 멀티 레이블 체제 확립, 지구 살리기를 위한 비전 캠페인과 같
은 전략적 방향성에 전적으로 공감했
다”면서 “하이브의 역량을 투입해 글로
벌 시장에서 K팝의 위상을 더욱 확대
여기에 이 전 프로듀서가 향후 3년
간 해외에서만 프로듀싱 업무를 수행
할 수 있다는 조항이 있어 자신들의 색
깔도 녹여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중동 시장에서 잇단 러브콜을 받은 이
전 프로듀서를 해당 지역에 K팝과 하
이브를 알리는 전도사 역할로 내세울
수도 있다. 아울러 SM은 김서형·문가
영·유해진 등의 인기 배우들이 속한 키
이스트, 강호동·신동엽·전현무 등 스타
예능인들이 대거 속한 SM C&C도 자회
사로 두고 있어 하이브가 기반이 없는
엔터테인먼트 분야 진출도 본격적으로
꾀할 수 있다. 장윤주 등 유명 모델들이
대거 속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는 SM
의 관계사다.
카카오의 자회사이자 국내 최대 음
원 플랫폼 멜론을 운영 중인 카카오엔
터도 하이브 레이블즈처럼 레이블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하이브 레
이블즈와 달리 다소 느슨하게 뭉쳐 있
다. 아이유 소속사 이담엔터테인먼트, 몬스타엑스와 아이브 등이 속한 스타
쉽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와 더보이즈 등이 속한 IST엔터테인먼트 그리고 싱 어송라이터 집단인 안테나 등이 있다.
글앤그림, 로고스필름, 메가몬스터, 바람픽쳐스, HB엔터테인먼트, 어썸이 엔터, 킹콩바이스타쉽 등 영상 콘텐츠· 배우 매니지먼트 회사 등도 보유하고
있지만 하이브나 SM과 비교해 K팝 아
티스트 IP 파워가 부족한 건 사실이다.
‘국민 가수’ 아이유는 사실 독자적으로
움직이고 있고, 아이브(IVE) 외에 확실
하게 내세울 K팝 팀이 없다. 특히 K팝
은 뮤지컬은 물론 드라마, 영화 등으로
장르 변환이 수월하고 전 세계적인 확
장성도 갖고 있다. 예컨대 YG엔터테인
먼트 소속으로 K팝 간판인 ‘블랙핑크’
제니가 출연하는 HBO 맥스(MAX)의
‘디 아이돌(The Idol)’(6월 공개 예정)도
대표적이다.
K팝을 기반으로 삼은 대형 엔터테인
먼트 회사가 최종적으로 꿈꾸는 건 디
즈니다. 디즈니는 그간 픽사 스튜디오, 마블 스튜디오, 루카스필름, 21세기폭
스 등을 잇따라 인수하면서 덩치를 키
웠고, 현재 세계 최고의 문화 콘텐츠 회
사 ‘디즈니 제국’을 이뤘다. 디즈니는 캐
릭터, 이야기 관련 IP이 무궁무진하다.
이를 통해 문화 콘텐츠뿐만 아니라 식
음료, 패션, 문구 등 다양한 사업 영역
으로 진출하고 있다.
특히 SM의 경우 마블을 연상시키는
SM컬처유니버스(SMCU·SM Culture
Universe)의 세계관을 쌓아왔다.
SMCU는 다양한 영웅을 내세운 디즈니
의 마블 스튜디오처럼, SM에 속한 각
그룹이 이른바 ‘광야’(KWANGYA)라는
활동 공간에서 각자 쌓아온 서사를 펼
치거나 서로 교차시키는 걸 가리킨다.
마블의 어벤저스처럼 SM 소속 보이그
룹 멤버들과 걸그룹 멤버들이 각각 뭉
친 ‘슈퍼엠’과 ‘갓 더 비트’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다. 하이브도 네이버웹툰
과 손잡고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
게더·엔하이픈·르세라핌의 세계관을
만들고 있어 SM을 인수하게 되면 다양
한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하다.
하이브든 카카오든 SM 인수는 오프
라인에서도 시너지를 낸다. 하이브의
경우엔 ‘도시형 콘서트 플레이 파크’를
표방하며 야심차게 전개 중인 ‘더 시티 (THE CITY)’ 프로젝트에 더 힘이 실릴
수 있다. 콘서트 개최 도시 곳곳에 다
양한 즐길거리와 이벤트를 마련해 확
장된 팬 경험을 제공하는데 모객력이
있는 그룹이 많을수록 해당 프로젝트
를 진행하는데 유용하다. 현재까지 방
탄소년단과 세븐틴이 더 시티 프로젝
트에 참여했는데 SM 내에선 일본만 따
SM 소속 아티스트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져도 K팝 팀 중 유일하게 7만석 규모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공연한 동방신기를
비롯 엑소, NCT 127, NCT 드림 등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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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모객
력의 팀들이 상당수다.
카카오는 현재 건립 중인 K팝 공연
장 서울 아레나를 활용하는데 SM 소
속 그룹들이 필요하다. 아울러 하이브
와 카카오는 현재 다양한 플랫폼에서
격전이 격화될 확률도 크다. 카카오엔
터의 카카오웹툰·카카오페이지는 네이
버웹툰과 경쟁 중인데 네이버웹툰은 하
이브와 협업 중이다. SM마저 네이버웹
툰과 협업하게 된다면 카카오엔터는 K
팝 관련 웹툰 IP 확보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아울러 하이브는 글로벌 팬덤
업계 1위인 플랫폼 위버스를 운영 중인
데 네이버 팬 플랫폼 ‘브이(V) 라이브’
를 양수받은
진출하기 위한 시동을 걸고 있는
데 카카오게임즈와 역시 겹치는 분야
다. 현재 대중문화 콘텐츠가 특정 플랫
폼에 얼마나 많은 IP를 보유하느냐에
따라 성패가 갈리고 있다는 점에서 하
이브와 카카오의 이번 SM 인수 대전을
플랫폼에 대형 IP를 확보하기 위한 대
결로 보게 되는 이유다.
하이브는 “자사의 역량과 네트워크
를 기반으로 3대 사업 축인 레이블과
솔루션, 플랫폼의 모든 분야에서 SM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시너지 창출에 나설 방침”이라면서 “플랫폼을 통한 협
업은 물론 SM엔터테인먼트 산하의 다
양한 솔루션 사업들과 하이브의 기존 솔루션 사업들 간에도 시너지 모색에 도 나선다”고 전했다.
배재현 카카오 부사장은 2월 10일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카카오와
SM은 오랜 기간 걸쳐 다양한 사업에서 협력하고자 논의를 진행해왔고 이번 계
약 체결로 각자 장점인 플랫폼과 IT 기
술, IP 파워를 결합해 다양한 시너지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최근
멀티레이블 만날 ‘SMP·SMCU’ 방향성은
갓 더 비트 (사진 제공=SM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팬들 사이 에선 어벤저스 걸그룹 ‘갓 더 비
트’의 첫 미니앨범 ‘스탬프 온 잇(Stamp
On It)’을 두고 갑론을박이 따랐다.
갓더비트는 SM 소속 여성 아티스트
들이 테마별로 새로운 조합의 유닛을
선보이는 프로젝트 ‘걸스 온 톱(Girls
On Top·GOT)’의 첫 유닛이다. 작년 1월
선보인 첫 싱글 ‘스텝 백(Step Back)’으
로 화제가 됐다.
‘한류 개척자’ 보아를 비롯 소녀시대
태연과 효연, 레드벨벳 슬기와 웬디, 에
스파 카리나와 윈터 등 SM뿐 아니라 K
팝 신을 대표하는 여성 아이돌이 뭉쳐
파괴력이 컸다.
그런데 이번 음반 ‘스탬프 온 잇’은 화
제성이 크지 않았다. 팬덤이 큰 멤버들
을 모아놓고도 멜론 ‘톱100’에 잠깐 진
입했을 뿐 금방 벗어났다.
해외 차트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
의 프로듀싱과 유영진 이사의 뮤직 & 슈퍼 바이저가 빚어낸 ‘SMP 무용론’이
팬들 사이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 힘 떨어진 SM의 음악상징 ‘SMP’
SM의 뮤직 퍼포먼스, 즉 ‘SMP’(SM Music Performance)는 SM 음악 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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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결과물이다. SMP는 SM 소속 뮤지 션들의 노래·안무를 최적으로 혼합한
스타일을 일컫는다.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유도하는 현란
한 댄스음악, 여기에 사회비판적인 내 용의 노랫말도 포함된다. 난해하지만
사운드·메시지가 덩어리로 무대 위에 펼쳐져 폭발력을 냈다.
광야(KWANGYA·SM 가수들이 모여 있는 세계관)를 추종하는 ‘슴덕’(‘SM’
을 ‘슴’으로 읽는 것으로 온라인에서 SM 마니아를 지칭함) 혹은 ‘핑크 블러 드’(SM의 아티스트와 콘텐츠를 응원하 는 팬덤)가 양산됐다. K팝 기획사 중 가
수뿐 아니라 회사 자체로 팬덤을 거느
린 곳은 1996년 ‘H.O.T’를 시작으로 역 사를 쌓아온 SM이 유일하다.
H.O.T.를 시작으로 ‘동방신기’, ‘엑소’, ‘NCT’, ‘에스파’ 등이 SMP 계보를 잇는 다. SM 보이그룹 멤버들의 연합체인 ‘슈
퍼엠’과 갓더비트가 이 SMP의 봉우리
에 있다. 하지만 갓더비트 ‘스탬프 온 잇’
의 타이틀곡 ‘스탬프 온 잇’에 대해 비
판이 잇따랐다. R&B 힙합 기반의 사
운드는 귀에 덜 감기고, 노랫말도 이해
할 수 없다는 반응이 충성심이 강한 슴
덕과 핑크 블러드 사이에서도 터져나
왔다. SMP의 최신판인 에스파의 최근
성적 부진에 대해서도 아쉬운 목소리
가 나왔다. K팝 4세대 걸그룹 선두주자
로 통한 에스파 미니 2집 ‘걸스’는 K팝
걸그룹 처음으로 초동 100만장을 넘기
고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음반 자체
에 대한 평가는 전작들보다 박했다.
특히 SM 이사 출신인 민희진 어도
어 대표가 제작한 ‘뉴진스’가 SM 초창
기 걸그룹 일부(S.E.S.·밀크)를 떠올리
게 ‘이지 리스닝’ 음악으로 신드롬을 일
으키면서 에스파 팬들의 불만이 더 커
졌다.
윈터·카리나 같은 매력적인 멤버들
이 에스파에 속해 있음에도 대중적으
로 이해하기 힘든 강한 SMP 콘셉트만
내세워, 가진 잠재력보다 팀이 덜 주목
받는다는 게 불만의 골자다.
K팝이 국내 내수용이 아닌 해외 수
출용이 되면서 우선 듣기 좋고 공감하
기 쉬운 메시지에 비중을 싣게 됐다.
예전처럼 마니아를 겨냥하는 음악으
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계속 나왔다.
글로벌 슈퍼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초창기 세계관에 공감한 마니아들 위
주로 팬덤을 무섭게 불렸지만, 결국 이
들을 전 세계적인 그룹 반열에 올린 건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원하는 음악적
방향성이 아니었다는 건 차치하고) ‘다
이너마이트’와 ‘버터’ 같은 팝 댄스 곡이 었다.
그런데 경쟁사의 그룹이 이처럼 승 승장구하는 와중에 4대 대형 기획사
중 SM만 홀로 미국 음악시장 풀뿌리
인기를 반영하는, 빌보드 메인 싱글차
트 ‘핫100’에 한 곡도 올리지 못하는 상 황이 계속됐다.
일흔이 넘은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
서에 대한 감각을 의심하는 목소리가
SM 내부와 팬덤 사이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에스파의 ‘넥스트 레벨’, 레드벨벳의 ‘필 마이 리듬’, NCT 드림의
‘캔디’ 등을 제외하고 몇년 동안 대중적
으로 크게 히트한 곡도 없었다.
더구나 ‘넥스트 레벨’과 ‘캔디’는 각
가 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 OST와
H.O.T의 곡을 리메이크한 노래였다.
그럼에도 슴덕과 핑크 블러드는 SM
의 개성을 존중하고 있다. 하이브에 인
수될 경우 그 개성을 잃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수만 전 프로듀서가 하이브에게
지분을 넘긴 것에 대해 크게 실망감을
토로하는 이유다.
특히 자신들이 지지한 SM의 유산
을 단숨에 다른 곳으로 넘긴 것에 대해
SM 팬들은 크게 당황해하고 있다.
SM의 오랜 팬이라는 30대 회사원은
“이 전 프로듀서의 프로듀싱에 종종 실 망을
스트와 SM의 브랜드를 끝까지 책임져
줄 ‘대부’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인데
이 전 프로듀서는 그 믿음을 배신했다”
고 토로했다.
SM·카카오와 틀어진 뒤 하이브와
손잡은 이 전 프로듀서는 하이브가 SM
을 인수해도 계약 조건상 3년 동안 국
내 프로듀싱은 할 수 없다.
3년 뒤면 이 전 프로듀서의 나이는 만 74세. 사실상 이번 일련의 사태로 프
로듀싱에서 은퇴하게 됐다. 유영진 이
사도 이 전 프로듀서 없는 SM은 SM이
아니라며 SM 프로듀싱 시스템에서 이
탈을 예고했다. SM A&R(Artists and Repertorie) 팀은 이 전 프로듀서·유 이 사 라인과 SM 현 경영진 라인으로 나
눠지는 등 내분이 심한 것으로 알려졌
다. SM이 좋은 곡을 수집하기 위해 매
년 열어온 송캠프가 어떻게 진행될 것 인지도 관심사다.
◆ 멀티 레이블은 SMCU를 유지할 수 있을까
현재 SM 경영권을 두고 대전이 예상 되는 하이브와 카카오의 싸움에서 누
가 이기든 SM은 멀티 레이블 체제를 도 입하게 된다. 그간 SM은 이 전 프로듀 서 1인 프로듀싱 체제로 오랜기간 이어 져왔다.
이런 방향성은 다양한 그룹이 속한 회사 색깔에 일관성을 부여할 수 있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순차적으로 팀의 음반이 발
매돼 팀마다 활동 공백 기간이 비교적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왼쪽), 방시혁 하이브 의장
길다. 그룹의 음반 발매와 활동이 수익
과 바로 직결돼 바로 바로 음반을 내는
최근 K팝 기획사의 흐름과 어긋나는 것
이다.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
산운용이 SM 경영진에게 이 전 프로듀
서의 개인회사 ‘라이크기획’과 계약을
종료하라고 요구한 건 이 전 프로듀서
에게 과도한 로열티가 지급된 점이 가
장 컸지만, 그에게 집중되는 비효율적
인 프로듀싱 시스템을 개선하라는 이
유도 포함돼 있었다.
하이브는 멀티 레이블을 가장 잘 운
영하고 시너지를 낸 회사다.
회사의 베이스 캠프 격인 방탄소년
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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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기반으로 삼고, 세븐틴이 속한 플레
디스 엔터테인먼트를 시작으로 여자친
구의 쏘스뮤직(현재 르세라핌 소속), 지
코의 코즈(KOZ)엔터테인먼트 등을 잇
따라 인수했다.
민희진 대표가 이끄는 레이블이자
‘뉴진스’가 속한 어도어를 신규 레이블
로 세우면서 ‘하이브 레이블즈’ 브랜드
를 공고히 했다.
CJ ENM과 합작 레이블 ‘빌리 프랩’
엔 엔하이픈이 소속됐다. 이들 레이블
시너지가 최근 극에 달하고 있다.
최근 음원차트 상위권은 정상을 독
식하고 있는 뉴진스를 비롯 하이브 레
이블즈 소속 그룹들로 채워져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밀고 당
기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거의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르세라핌과 뉴진스가 대표적이다. 시차가 다소 존재하는 SM
소속 그룹들과 달리 하이브 레이블즈
는 동시다발적으로 소속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발매하면서 차트 순위에 빈틈
을 만들지 않고 있다.
하이브가 SM를 인수하게 되면 이런
레이블의 다각화는 더욱 공고화될 것
으로 보인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성
향상 각 팀마다 어느 정도 프로듀싱을
신경쓰려 하겠지만 어도어처럼 일단
SM은 독자적인 레이블로 두고 큰 그림 만 그리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가 인수해도 멀티 레이블은 강화된다. 이미 SM 현 경영진은 카카오 와 전략적 제휴를 발표하면서 ‘이수만 시대의 종언’을 고하고 ‘SM 3.0’을 선언 했다.
소속 아티스트를 5+1개 제작센터로 구분한다고 했는데 이는 멀티 레이블 체제다.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엔터테
인먼트 역시 아이유가 속한 이담 엔터 테인먼트, 몬스타엑스·아이브가 속한 스타쉽 엔터테인먼트, 에이핑크·더보이
즈 등이 속한 IST엔터테인먼트 등의 레
이블 체제다. 이 밖에 영상 콘텐츠·배우
소속사 등의 레이블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이미 K팝 업계에서 레이블 체제는
하이브 외에도 효율성이 증명됐다. 지
난 2018년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
이 이끄는 JYP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한
‘JYP 2.0’도 그 보기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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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당시 “회사 안에 4개의 작
은 회사를 세우기로 했다며 4개의 레이
블이 결합된 하나의 회사가 될 것”이라
고 예고했다.
실제 JYP 내엔 트와이스, 엔믹스 등
각 팀별로 전담팀이 따로 있다.
다만 SM은 팀별로 유기적인 관계가
있는 특수한 상황이다.
마블을 연상시키는 SM컬처유니버스
(SMCU·SM Culture Universe)의 세계
관이 있다. SMCU는 다양한 영웅을 내
세운 디즈니의 마블 스튜디오처럼, SM
에 속한 각 그룹이 광야 공간에서 각자
쌓아온 서사를 펼치거나 서로 교차시
키는 걸 가리킨다.
마블의 어벤저스처럼 SM 소속 보이
그룹 멤버들과 걸그룹 멤버들이 각각
뭉친 슈퍼엠과 갓 더 비트가 만들어질
수 있는 이유다. 카카오가 이번에 하이
브와 대전에서 만약 승기를 잡는다면, 카카오는 슈퍼 K팝 IP가 당장 필요한
만큼 이 세계관을 유지해나갈 공산이 크다.
하이브가 승기를 잡을 경우엔 다양 한 경우의 수를 따져봐야 한다. 다만 이 미 하이브도 네이버웹툰과 손잡고 방 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
상반기 안에 에스파를 그리고 올해 안
에 회사의 상징인 엑소, 슈퍼엠 등의 새
앨범 발매를 예정하고 있다. NCT도쿄 등 신인그룹 세 팀도 데뷔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회사별로 다양한 개성을 드러내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 것이 건강한 K팝 생태계를 위해선 더 필요 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K팝에 앞서 1970년대~1980년대와 1980년대와 1990년대 초반엔 각각 일 본의 ‘J팝’, 홍콩의 ‘칸토팝’이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는데 몰개성과 함께 스타 를 추가로 배출하지 못해 일시적인 열 풍에 그친 선례도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세계 경기 침체 가운
데 태생이 불안정한 엔터테인먼트 업계
에서 인수합병은 대세가 될 것”이라면
서도 “그럼에도 각 회사의 유산과 개성
SM은
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다 같이 고민 해야 K팝의 생명력이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이브, 유니버설·소니·워너 대항마?
방시혁
의장이 이끄는 하이브 (HYBE)가 이수만 전 총괄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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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서가 창업한 에스엠(SM)엔터테인먼
트의 경영권 인수에 나선 가운데, 과거
세계 음반산업 메이저 회사들의 인수
합병 역사가 재조명되고 있다.
현재 유니버설 뮤직 그룹(UMG), 소
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워너 뮤직 그
룹 등 미국 기반의 대형 음반사들이 세
계 3대 대형 음반사로 통한다. 각각 수
많은 레이블들을 거느리면서 전 세계
음악시장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1986년 독일의 베르텔스만이 미국 RCA를 사들이면서 세계 음반회사들
의 인수합병 바람이 일기 시작했다.
1980년대엔 당시 강대국으로 급부상
한 일본이 음악 산업에서도 강자였다.
소니가 미국 CBS를 사들였고 역시 일 본의 마쓰시타(현 파나소닉)은 미국
게펜 레코드를 인수했다. 이와 별개로
1992년엔 영국 EMI가 영국 버진 뮤직 (VMG)을 사들였다. 그렇게 1990년대
초반은 소니, 마쓰시타, EMI, 베르텔스
만, 네덜란드 폴리그램(PolyGram), 미
국 타임 워너 등 6개 메이저 음반사가
세계 음악 시장을 석권했다.
그런데 점차 독과점이 된다. 이내
1990년대 중후반엔 워너, 소니, EMI, 폴
리그램, 독일 비엠지(BMG) 등 5대 메이
저 음반사로 재편됐다. 또 2000년대엔
유니버설뮤직, 소니 BMG, EMI, 워너뮤
직이 세계 4대 음반사가 된다. 당시 세
계 3위 음반 업체인 EMI와 4위인 워너
뮤직이 서로 인수하겠다며 M&A 공방
전을 펼치기도 했다. 그러다 또 인수 합
병을 거쳐 현재 유니버설, 소니 뮤직, 워너로 재편된 것이다.
이들 세 음반사의 영향력은 대단하 다. 미국 빌보드가 이들을 제외하고 세 계 음악시장에서 독자적 성과를 낸 레
이블과 유통사 리더를 선정하는 타이
틀이 ‘인디 파워 플레이어스’다. 세계적 기준의 규모를 놓고 볼 때 세 글로벌 음
반사를 제외하면 모두 인디 취급을 받
는 셈이다. 지난해 6월 발표한 ‘2022 인
디 파워 플레이어스’ 명단에 엑소·NCT·
에스파 소속사인 SM의 이성수·탁영준
공동 대표와 방탄소년단(BTS)·투모로
우바이투게더(TXT·투바투) 소속사 빅
히트뮤직 신영재 대표가 나란히 이름
을 올리기도 했다.
CNN에 따르면, K팝과 한국 대중음
악을 해외에 유통하고 홍보하는 전문기
업 DFSB 콜렉티브(DFSB Kollective)를
이끄는 버니 조(Bernie Cho·조수광) 대
표는 하이브와 SM의 만남을 “원투 펀
치”라고 표현했다. 하이브가 SM을 인
수하게 되면 “K팝 산업 역사상 가장 큰
‘원투 파워 펀치’일 것 같다”는 판단이
다. 버니 조 대표는 2011년부터 ‘서울소
닉’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유망한 인디
밴드들의 합동 북미 투어 프로젝트를
계획해왔다. 그는 매년 봄마다 미국 텍
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음악산업 축
제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와 긴밀히 연계돼 있기도 하다.
그런 버니 조 대표는 이번 거래가 성
사된다면 하이브가 ‘빅(Big) 3’ 글로벌
메이저 음반사들인 유니버설, 소니, 워
너와 같은 리그에 진입할 가능성이 있
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음악계에서 드
문 이들의 대항마가 한국에서 나온다
는 것이다.
실제 하이브는 K팝이라는 꼬리표
를 떼고,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한 전 략을 시행해왔다. 최근엔 하이브의 미
국 본사인 하이브 아메리카가 미국 유
력 힙합 레이블 ‘QC 미디어 홀딩스(QC Media Holdings)’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QC 미디어 홀딩스는 힙합 분
야에서는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레이
블로 릴 베이비(Lil Baby)와 릴 야티(Lil Yachty), 미고스(Migos), 시티 걸스(City Girls) 등이 인기 뮤지션들이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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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이선화 애널리스트는 CNN 에 “QC 인수는 하이브가 미국 음악 시
장에서 더 강력한 입지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CNN은 그녀가 보고서에 “하이브의 더 큰 야망
은 K팝의 경계를 넘어 다양한 장르에
걸쳐 새로운 글로벌 아티스트를 개발
하는 것”이라고 작성한 것을 특기했다.
실제 하이브는 지난 2021년 저스
틴 비버·아리아나 그란데·데미 로바토
등을 매니지먼트하는 이타카 홀딩스
를 인수했다. 이타카 홀딩스를 이끈 스
쿠터 브라운은 현재 하이브 아메리카 CEO다. 또 하이브 아메리카는 미국 인
기 장르인 컨트리 음악으로 유명한 ‘빅
머신 레이블 그룹’도 산하에 두고 있다.
하이브가 K팝 뿐만 아니라 미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르들인 힙합, 컨트리
레이블들을 모두 보유하게 된 셈이다.
버니 조는 “하이브는 더 이상 ‘케이
팝의 거물’이 아니다. (K팝의 수식어 인) ‘K’는 이제 사라졌다. 대중음악(pop music)의 거물로 올라섰다”고 말했다.
역사적인 흐름을 볼 때, 음악 산업 이 커지면 그에 따른 인수합병도 활
발해진다. 작년 3월에 국제음반산업협
회(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the Phonographic Industry·IFPI)가
2021년 작년 한 해 전 세계 음반 산업
의 동향을 조사해 발표한 ‘글로벌 음악
보고서 2022’에 따르면 2021년 전 세계
음반 산업은 2020년 대비 18.5% 성장
했다. 259억 달러(한화 약 31조8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2021년 한 해 음반 매출 톱 10 국가
는 미국, 일본, 영국, 독일, 프랑스, 중국, 대한민국, 캐나다, 호주, 이탈리아 순이
다. 한국은 2021년 6위에 비해 한 계단
하락했으나 1990년대 20위권 밖에 머
물렀던 걸 감안하면, 엄청난 성장이다.
K팝에 앞서 아시아 국가의 음악 중
에선 1970년대~1980년대엔 일본의 J
팝, 1980년대와 1990년대엔 홍콩의 ‘칸
토팝’(광둥어 가사 노래)이 세계적인 인
기를 누렸다. 하지만 이내 몰개성과 함
께 스타를 추가로 배출하지 못해 시들
해졌다. 칸토팝의 경우 홍콩 반환 같은
국제 정세의 이유도 있었으나, 산업적
으로 좀 더 규모를 키우지 못하기도 했
다. 그런데 방탄소년단을 시발점으로 K
팝이 마이너한 장르에서 메이저 장르
로 올라서려는 이 때 덩치를 키우면, 버
니 조 대표의 전망처럼 미국 대형 레이
블과 싸움에서도 버틸 수 있다는 장밋
빛 예상이 나온다.
일본 정부는 K팝을 중심으로 한 한
류 성공을 벤치마킹, 민관합작펀드 등
을 만들어 ‘쿨재팬(Cool Japan)’ 정책을
10년 전부터 추진해왔으나 실적 부진
으로 해당 정책을 없앨 위기에 처했다.
한번 뒤쳐진 문화 산업을 다시 부흥시
키기는 쉽지 않다는 보기 중 하나다.
다만 국내 음악계는 그렇지 않아도
K팝에 쏠린 음악 생태계가 더욱 일부
에만 쏠리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하이브를 ‘황소개구리’에 비유하는 목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14일 종가 기
준 하이브의 시가 총액은 8조3534억
이고 SM의 시가총액은 2조7807억이
다. 엔터계 1, 2위인 두 회사의 시가총
액을 합치면 11조원에 달하는데 엔터
계 3위인 JYP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
액 2조5984억원에 4배에 달하는 규모
다. 4위인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 총액
은 9757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SM은 대형 K팝 기획사임에
도 다양한 시도를 하며 가장 개성 강한
레이블로도 통했다.
하이브의 인수 시도로 이런 SM의
레거시(유산·遺産)가 사라질까 SM 직
원들은 물론 K팝 팬들도 우려하고 있
다. 그러자 하이브 박지원 CEO는 지난
13일 사내 설명회를 열고, 하이브는 멀
티레이블 체제라며 SM을 뒤흔들어서
바꿀 생각이 없다고 해명했다. SM과 하
이브가 힘을 합치면 K팝 산업에 시너
지가 날 것이라는 판단해 인수에 나섰
다는 얘기다.
아울러 하이브 레이블즈의 프로듀서
들인 방시혁 의장, 세븐틴 소속사 플레
디스엔터테인먼트 한성수 대표, 뉴진스
소속사 어도어 민희진 대표, 쏘스뮤직 의
빠 SM 소속 아티스트들의 프로듀싱을
할 수 없다면서 SM의 레거시를 존중하
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민희진 대표는
SM 이사 출신으로 그가 SM 새 이사진
에 합류가 유력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
왔는데, 민 대표가 전 회사에서 느낄 부
담 등을 고려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만 전 총괄의 지분을 사들이는
하이브는 그의 차후 SM 경영 관여에도
재차 선을 그었다. 인수와 관련해 SM의
독립성을 존중하겠다는 거다. 이 전 총
괄이 SM의 로열티를 더 이상 받지 않
고 프로듀싱 참여도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전날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 트호텔에서 열린 ‘한몽 경제인 만찬’에 참석한 이 전 총괄은 최근 SM 경영권
분쟁과 관련 기자들의 물음에 묵묵부 답으로 일관했다.
한편 이 전 총괄에 반기를 든 이성
수·탁영준 현 SM 공동대표 등 현 SM
이사 임기는 내달 27일에 만료된다. 이·
탁 공동대표는 카카오와 전략적 제휴
를 맺고 연임에 도전하고 있다. 이 전
총괄을 몰아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
파트너스 이창환 대표를 기타비상무이
사로 추천하고 이사회에 얼라인 측 추
천을 거친 사외이사 3인도 새로 선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일각에선 하이브의
인수 추진으로 궁지에 몰린 카카오가
SM 인수전에 CJ그룹을 끌어들이기 위
해 의사를 타진 중이라는 보도도 나왔
는데, CJ는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MWC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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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모바일 축제 MWC 2023 개최
…챗GPT發 AI, 최대 화두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박람회 MWC2023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 전시장 주변에는 다음날 개막을 앞두고 전시를 준비하려는 이들로 북적 였다.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모 바일월드콩그레스) 2023’이 2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서 막을 올렸다.
최대 화두는 챗GPT의 핵심인 인공
지능(AI)이다. 전 세계를 관통하고 있
는 키워드인 만큼 이번 MWC에서는 글
로벌 기업들의 실력을 엿볼 수 있는 자 리가 될 전망이다.
여기에 미국의 견제로 지난달 미국
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3에서 밀려난 중국 기업들이
MWC에 대거 참석하며 유럽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특히 신규 스마트폰을
이에 더해 우리나라가 촉발한 ’망 이 용대가‘ 논의가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 로 예상된다. 이번 MWC를 계기로 대 규모 트래픽을 유발하는 빅테크 기업
KT 모델들이 바르셀로나가 한눈에 보이는 ‘몬주익 언덕’에서 이번 MWC 2023의 전시되는 최적화 운송경로 제시 Ai운송 플렛폼 Lis_Fo, 초거대 Ai 리벨리온(Ai 반도체), 자율주행이 가능한 실외 배송로봇(Delivery Robot)등을 홍보하고 있다.
들이 망 투자에 기여해야 한다는 목소
리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
따르면 ’내일의 기술을 실현하는 오늘
의 속도’를 주제로 열리는 MWC2023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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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전세계 200여개 국에서 2000개 이
상 기업이 참가한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SK텔레콤, KT 등 130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이 참 가한다.
◆ MWC는 챗GPT發 AI 전쟁
터...SKT·KT도 AI 전진 배치
국내 대표 통신사업자인 SK텔레콤
과 KT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AI’
로 잡았다. 챗GPT에 맞설 자체 AI 기
술을 글로벌에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초거대AI를 활용한 서
비스 ‘에이닷’과 AI의 두뇌 역할을 하
는 AI반도체 ‘사피온’ 등을 공개한다.
SK텔레콤은 에이닷을 통해 오래된
정보를 기억해 대화에 활용하는 ‘장기
기억’ 기술과 텍스트 뿐만 아니라 사진
과 음성 등 복합적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술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외에 스마트 시티 및 교통 영역에
활용 가능한 위치AI 솔루션 리트머스, 반려동물의 엑스레이(X-ray) 진단을
돕는 의료AI ‘엑스칼리버’도 전시한다.
KT는 초거대 AI ‘믿음’과 AI 연구개 발 포털 ‘지니랩스’, AI 핵심 전략인 ‘AI 풀스택’을 함께 구축하는 리벨리온의
AI 반도체 제작 기술과 모레의 AI 인프 라 솔루션을 선보인다.
AI 기술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최
적의 운송경로를 제공하는 ‘리스포 (LIS’FO)’, AI를 토대로 물류센터 운 영의 효율성을 높인 솔루션 ‘리스코 (LIS’CO)’를 비롯해 화주와 차주를 실 시간으로 매칭하는 플랫폼 ‘브로캐리 (Brokarry)’도 공개한다.
아울러 오픈AI에 12조원을 투자하 는 마이크로소프트(MS)도 MWC에 자 리를 잡았다. MS는 최근 자사 검색 포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앞에 삼성전자의 갤럭시 23 대형 광고판이 붙어있다.
털 ‘빙’에 챗GPT를 적용하기도 했다.
◆ 화웨이·아너·샤오미 등 中 스마트폰
발표 VS 삼성 갤S23으로 맞대응
이번 MWC는 미국에 치인 중국 기
업들이 스마트폰을 알리기 위해 치열
하게 경쟁하는 격전지로 떠올랐다.
화웨이는 미국의 집중 포화를 맞았
지만 올해 MWC에서는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차리고 건제함
을 과시했다. 화웨이는 부스에서 플래
그십 스마트폰 메이트50 시리즈와 함
께 와웨이 워치 버즈, 워치 GT 사이버
등 신제품을 공개한다. 자회사인 아너
는 매직5와 매직5 프로를, 오포는 파인
드N2 플립을 선보인다.
글로벌 스마트폰 3위 업체인 샤오미
는 MWC 개막 전날 언팩 행사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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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샤오미13 시리즈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최근 전세계에 출시한
갤럭시S23 시리즈 체험 공간을 마련했
다. 중국 기업들의 공세에 맞서 1위 자
리를 유지한다는 전략이다.
1745㎡(528평) 크기의 전시 부스에
서 최고 사양 모델인 갤럭시S23 울트
라의 2억 화소 카메라와 밤에도 밝게
촬영할 수 있는 나이토그래피 기능을
체험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로 한 영화 세트장 콘셉트
의 스튜디오를 준비했다.
◆ “대규모 트래픽 유발, 넷플·구글·메타
리를 높이는 가운데 넷플릭스, 메타 등 콘텐츠 기업은 이에 맞서 반대 논리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지 난달부터 구글, 넷플릭스, 메타 등 대형
콘텐츠 사업자에게 망 사용료를 부과
하는 내용의 법안을 준비 중이다. 이와
관련해 티에리 브르통 EU 내부시장담
당 집행위원은 MWC에서 관련한 내용 을 발표한다.
필요성 목소리가 전시장을 달굴 예 정이다. 글로벌 통신사 진영은 대규모
유발하는 대형 콘텐츠 사업 자가 망 투자에 기여해야 한다며 목소
행사 이튿날에도 논의가 이어진다. ‘망 투자: 디지털 혁명의 실현’ 세션에 는 국내 국회를 찾아 망 이용대가 관 련 법에 대한 반대 의견을 낸 넷플릭 스 딘 가필드 부사장이 연사로 나선다. 아울러 메타와 EC 통신분야 사무국장, GSMA, 도이치텔레콤 등 이해 관계자 들이 한 자리에 모여 격론을 벌일 것으 로 예상된다.
SKT 유영상 “챗GPT 봐라, ‘AI컴퍼니’ 비전 옳았다”
“지난해
SKT 유영상 사장이 지난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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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컴퍼니를 비전으로 선
포했을 당시만 해도 망망대해
에 돛단배를 띄운 느낌이었는데, 오래
지 않아 챗GPT를 중심으로 AI 바람이
불면서 순풍이 불고 있다. SK텔레콤이
산업과 사회 전 영역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2월 26일
(현지시간)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23이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
나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AI컴퍼니’
비전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유 사장은 “인공지능을 모두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모두를 위한 AI’ 세상
을 만들 것”이라며 “AI 서비스와 기술
을 활용해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강 조했다.
◆ AI서비스 ‘에이닷’ 글로벌 진출 추
진…통신 넘어 UAM에서 혁신 꾀한다
유 사장이 가장 먼저 꺼내든 서비스
는 ‘에이닷’이다. 에이닷은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한국어 거대 모델을 기업
소비자간거래(B2C) 분야에 상용화한
AI 서비스다.
에이닷의 강점은 ‘감성 대화’와 고객
이 필요한 서비스를 앱 이동이나 검색
없이 직관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
는 ‘목적 대화’다.
이와 관련, 유 사장은 “감성 대화와
목적 대화는 지식 대화 중심의 챗GPT 에는 없는 부분”이라며 “기술 자체의 진화를 넘어 고객을 가장 잘 아는 개인 화된 AI 서비스로 다가가겠다. 나아가 한국의 대표 AI 서비스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 1분기에는 대화 고도화, 멀티 캐 릭어, 맞춤 콘텐츠 등의 새로운 기능을 더해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연내 글로벌 진출도 추진한다. 유 사
장은 “글로벌 통신 사업자 얼라이언스
와 AI 테크 기업들과의 연합을 통해 로
SK텔레콤 전시관에서 현지 모델들이 조비 에비에이션의 기체를 기반으로 제작한 실물 크기의 UAM 모형을 소개하고 있는 모습. (사진 제공=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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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 특화 AI 에이전트를 만들고, 기술을
고도화 함으로써 에이닷의 글로벌 진
출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지상 통신을 넘어 도심항
공교통(UAM)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
다. 더 이상 통신만으로는 혁신을 이루
기 어려운 만큼 UAM으로 시선을 옮긴
것이다.
올해는 제주, 대구 등 국내 주요 지자
체와 함께 공항-도심 이동, 새로운 관
광 상품 개발 등 다양한 적용 사례를
구체화한다.
장기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자율주
행’은 AI 솔루션 영역으로 진출한단 계 획이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내년 출시 예정
인 ‘사피온’의 자율주행 전용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최근 지분투자
를 결정한 ‘팬텀AI’의 소프트웨어와 기
술 경쟁력을, 플랫폼 측면에서는 SKT
‘누구 오토’의 인포테인먼트·차량제어
등 상용화 경험을 더해 글로벌 탑 수준
의 자율주행 솔루션 패키지를 갖춘다
는 포부다.
로봇 분야에서는 ‘퀄컴’, ‘인티그리트’
와 개방형 로보틱스 데이터 플랫폼 개
발 협력을 통해 로봇, 모빌리티 분야의
AI 생태계를 활성화 해 나가겠다는 의
지를 보였다.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한다. 유 대표는 “아직도
메타버스를 하고 있냐는 말이 나올 만
큼 인기가 식었지만 언젠가 메타버스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에는 나만의 공간에
서 일상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싸이월
드 같은 메타버스를 볼 수 있을 것”이 라고 덧붙였다.
글로벌 진출에도 속도를 낸다. 현 재 49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올해 MW2023에서 유럽 ‘도이치텔레콤’, 북 미의 ‘T모바일’, 아시아의 ‘악시아타’, ‘셀 컴디지’ 등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업 무협약(MOU)을 체결함으로써 영토를 넓혀갈 예정이다.
유 사장은 “유럽·북미·아시아 시장 진출 교두보를 확보한 셈”이라고 강조 했다.
◆ AI 전 산업 적용…”국내 기업 절반 정도와 협업할 의지 있어”
유 사장은 AI를 전 산업에 적용하기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한다. 이는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십으로 명명했다.
유영상(왼쪽) SK텔레콤 대표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이 27일(현지시간) ‘MWC 2023’ 행사장에 마련된 삼성전자 부스에 서 UAM(도심항공교통) 서비스를 체험하고 있다.
인프라와 하드웨어 영역에서는 AI
반도체 ‘사피온’과 협업하고 있다. 현재
NHN 클라우드, SK텔레콤 신경망처리
장치 팜(NPU farm), SK하이닉스 스마
트팩토리 등 대내외 레퍼런스를 확대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팬텀AI’와는 자율주행 협
업, ‘코난테크놀로지’와 딥러닝 모델 협
업으로 생태계도 확장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앞서 선보인 X220보
다 성능을 4배 강화한 X330을 출시한
다. 유 사장은 “사피온의 기업 가치는
지난해 법인 설립 당시 800억에서 올
해에는 5000억원으로 6배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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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우드 사업에서는 클라우드관리
서비스제공사(MSP)인 ‘베스핀글로벌’
의 ‘옵스나우’ 협업해 AI 기반 클라우
드 관리 플랫폼(CMP)를 공동 개발한
다. 기술과 응용 서비스 영역에서는 SK
텔레콤이 보유한 고객 데이터에 광고
솔루션 테크 기업인 ‘몰로코’의 AI·머신
러닝 기술을 접목해 통합 광고 플랫폼
(ASUM)을 론칭하고 수익성을 제고한
다는 방침이다.
AI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코난테크
놀로지’와는 로봇·미디어·데이터분석·
커머스·공항·제조 등 다양한 산업 영역
으로 AI 비디오, 머신 러닝, 디지털 트
윈 등으로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업무용 솔루션 기업 ‘스윗’과는 SK텔
레콤 사내외 서비스 융합과 공동 마케 팅, AI 테크 고도화 를 함께한다.
K-AI에 제약은 없다. 유 사장은 아직 우리나라가 AI에서 부족한 만큼, 최대 한으로 협업한다는 전략이다.
유 사장은 “우리나라가 AI에서 많이
뒤쳐져 국내 AI 기업의 절반 정도와는 협력하고 싶다”며 “국내에서 AI 좀 하 는 열 손가락 안에 드는 회사와는 어떤 형태로든 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
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K-AI 얼라이언스 파트너 사들과 함께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 고, 모든 세대·기업·산업이 AI를 누릴
수 있도록 AI 대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AI 혁명은 이제 막 시작됐다. PC의 혁명, 인터넷 혁명, 모 바일 혁명에 이어 AI 혁명이 오고 있 다”며 “SK텔레콤 비전은 AI 컴퍼니로 의 전환이다. 어느 곳에서든, 누구에게 든 AI의 일상화를 추진하겠다”고 했 다.
최태원 회장, SKT 응원군으로 등장 …“더 나은 AI회사 만들 것”
“통신회사가 AI(인공지
능) 컴퍼니로 전
환되려고 그동안
키워온 기술이 있
다. 훨씬 더 좋은
형태로 사람과 사
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공지능 회
사가 될 수 있도
록 노력하겠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월 27일
(현지시간) 스페
인 바르셀로나
최태원 SK 회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3) 개막 첫날인 27일 오전(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3’ SK텔레콤 전시관을 참관한
소감으로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유영상 SK텔레
콤 대표 등과 함께 MWC23 SK텔레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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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을 찾았다. SK텔레콤이 선보인
인공지능(AI)과 도심항공교통(UAM),
반도체 기술 등을 응원하기 위해서다.
SK텔레콤은 이곳에서 초거대 AI 기
술을 활용한 서비스 ‘에이닷’과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된 ‘비전 AI’, AI반도체 ‘사피온’, 로
케이션 AI 솔루션 ‘리트머스’ 등을 전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UAM, 6G 등 미
래 기술도 소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전시된 스마트폰으로 SK
텔레콤 메타버스 서비스인 ‘이프랜드’
를 체험하고 사피온이 개발한 AI 반도
체 칩을 살피는 등 SK텔레콤 전시 프
로그램을 하나씩 체험했다. SK텔레콤
AI 카메라가 최 회장을 30대로 인식하
고 있다는 말에 최 회장은 “정확도가
상당히 떨어지는데”라고 말하며 전시
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최 회장이 MWC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이날 기자단과 만 나 “그동안 대면 미팅이 안 됐는데 이 제 본격화됐다”며 “(MWC에) 있는 많
은 텔레콤 회사 들과 만날려고 한 다”고 밝혔다. 아울러 부산 엑스포와 관련한 의견도 전했다. 최 회장은 이날 방문 이후 대한상 공회의소 회장 겸 부산엑스포 유치 관련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 리 예방과 함께 포르투갈과 덴마 크를 방문할 예정이다.
최 회장은 ‘MWC에서 본 정보통신기 술(ICT) 기술과 관련해 엑스포랑 결합 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에 대한 기자 질문에 “이 기술들을 갖고 인류가 처한
문제를 어떻게 풀 건지가 부산엑스포 의 중요한 테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테크놀로지(기술) 그 자체를 자랑하는 게 아니라 테크놀로지를 갖
고 이 세상에 있는 문제를 어떻게 풀 수 있는지, 환경에 대한 기술이나 디지
털 테크놀로지가 인류에
KT-싱텔, 디지털물류 협력…떠나는 구현모 ‘디지코’ 강조
KT가
싱가포르 1위 통
신사 싱텔과 인공지
능(AI) 기반의 디지털물류 솔
루션 글로벌 진출을 함께 한다.
2월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구현모 KT 대표
는 위엔콴문 싱텔 최고경영자
(CEO)와 ‘협업을 위한 시간인
가?’ 주제의 키노트 세션에 함
께 참여했다.
싱텔 그룹은 싱가포르 유무
선 1위 통신 사업자로 싱가포
르에 본사를 두고 있다. 호주,
구현모 KT 대표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
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에서 위엔콴문 싱텔 최고경영자(CEO)와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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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을 위한 시간인가’ 주제의 키노트 세션에 참여했다.
인도, 태국, 필리핀 등 세계 21개국에
모바일과 초고속인터넷 등 유무선 통
신 서비스를 제공한다.
구 대표는 “높은 비용이 수반되는
현재 싱가포르의 물류 시스템에 KT의
디지털물류 솔루션이 적용되면 비용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오는 9월에는 KT의 AI 기술과 싱
텔 지리정보시스템(GIS) 및 IT솔루션
을 결합해 싱가포르 현지에 운송 최적
화 솔루션을 상용 출시하고 향후 아시
아태평양(APAC) 시장으로 커버리지를
확대할 예정이다.
KT의 글로벌 데이터 전문 자회사 엡
실론(Epsilon)은 아시아 및 유럽 지역
중심으로 45개 도시, 280개 이상의 해
외분기국사(PoP)를 보유하고 있다.
싱텔도 싱가포르, 동남아, 호주를 주
축으로 60개 도시, 180개 이상의 PoP
에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두 회사는
커버리지를 연동하고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네트워크를 제공해 고객이 필
요에 따라 트래픽 용량을 변동하는 등
최적의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를 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양사는 또한 지난
수십 년간 쌓아온 데이터센터 운영 노
하우를 바탕으로 사업협력을 추진해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장
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예정이다. 싱
텔의 차세대 5G 플랫폼 ‘파라곤’ 고도
화에 KT도 동참키로 했다.
구 대표는 키노트에서 ‘디지털플랫 폼기업(DIGICO, 디지코)’ 전략을 함께 소개했다. KT는 디지코 전략을 통해
기존 기업소비자간거래(B2C)
통신서비스 중심의 사업 영역
을 AI,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
반으로 하는 기업간거래(B2B)
디지털 솔루션으로 확장했다.
B2C에서도 단순 연결 서비스
를 넘어 미디어 플랫폼 등으
로 시장을 확대했다. 이에 따
라 2021년 B2B와 디지털 솔루
션 사업 매출 비중은 40%를 넘
겼다. AI 역량에 대해서도 설명
했다. KT는 AI반도체, 클라우
드 등 AI 인프라부터 응용 서비 스까지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AI풀스택’을 구축했다.
AI반도체는 리벨리온과 함께 준비 중 이다. 이를 기반으로 초거대AI ‘믿음’을 활용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믿음 은 감성을 이해하는 공감능력을 갖추 고 있다.
구 대표는 “AI 풀스택이 글로벌 시장
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구 대표의 글로벌 행보는 사
실상 이번 MWC가 마지막이 될 것으
로 보인다. 구 대표는 최근 차기 대표
를 선임하는 후보자 경쟁에서 자진 하 차했다. 키노트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 난 자리에서 후임 인선과 관련한 질문 에 대해 “관여 할 수 없고 해서도 안 된 다”며 말을 아꼈다.
삼성, 바르셀로나에 체험부스…
“갤S23 생태계로 들어오라”
삼성전자는
삼성전자는 MWC 2023이 개최되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제3전시관 중앙에 1745 m²(528평) 크기의 대규모
갤럭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MWC(모바일월드콩그
레스) 2023’에서 ‘갤럭시 생태계’
에 기반한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선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 2023에 대규모 전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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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를 마련하고 최근 출시한 갤럭시23
시리즈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통신사업자를 대
상으로 하는 5G 네트워크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5G 가상화 기지국’, ‘신규 네
트워크 칩셋 라인업’, ‘에너지 절감 솔
루션’ 등 차세대 혁신 네트워크의 미래 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MWC가 개최되는 피
라 그란 비아 제3전시관 중앙에
1745m²(528평) 크기의 갤럭시 부스를 마련했다.
부스는 이달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공개된 ‘갤럭시S23 울트라’와 프리미엄
노트북 ‘갤럭시 북3 울트라’ 등 최신 모
바일 제품과 한층 강화한 갤럭시 생태
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성전자는 관람객들이 갤럭시S23
시리즈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할 수 있
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
브 한 영화 세트장 콘셉트의 카메라 스 튜디오를 전시장 내 조성했다.
관람객들은 스튜디오에서 마치 영화
감독이나 프로 사진작가가 된 것처럼 ‘갤럭시S23 울트라’의 2억 화소 카메라
와 ‘나이토그래피(Nightography)’ 기
능을 체험할 수 있다.
모바일 게이밍 성능을 체험하는 공
간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e스포츠 전
용 경기장 콘셉트로로 만들어진 체험
공간에서 다양한 모바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갤럭시 워치5’가 제공하는 데 이터 기반의 수면 코칭 기능, 갤럭시 스 마트폰과 삼성 스마트 TV, 공기청정기, 로봇청소기 등을 연결하는 스마트싱 스와 삼성페이 등 갤럭시 생태계를 체 험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삼성전자는 친환경 비전 ‘지속가능한 일상’과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소개한다. 역대 갤럭시 스마트 폰 중 가장 많은 재활용 소재가 사용
된 갤럭시S23 시리즈의 디자인 스토
리, 다양한 친환경 액세서리 제품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갤럭시의 모바일 디스플레이를 협력
하는 삼성디스플레이는 피라 그란 비
아(Fira Gran Via) 제2전시관에 별도
의 전시 부스를 마련하고 관람객들에
게 최신 디스플레이의 혁신 성능을 선
보인다.
‘갤럭시Z폴드4’에 탑재된 초박막강
화유리(UTG)의 내구성을 직접 확인
해 볼 수도 있다. ‘갤럭시 북3 시리즈’의
‘다이나믹 아몰레드(AMOLED) 2X’ 디
스플레이도 전시했다.
제2전시장과 제3전시장 사이에 위치
한 구글의 ‘안드로이드’ 전시 부스에서
는 삼성전자와 구글의 파트너십을 소
개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안드로이드의 ‘청
각 보조 기능’을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현장에 마련된 전
자레인지나 식기세척기가 종료되면
‘갤럭시S23 시리즈’와 ‘갤럭시Z플립4’
가 종료 알람 소리를 인지해 이를 디스
플레이와 진동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
이다.
갤럭시워치5로 먼 거리에 위치한 갤
럭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해 셀
피 촬영도 해 볼 수 있다.
삼성전자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
(AP)로 협업하는 퀄컴 전시 부스에서
도 갤럭시S23 울트라의 게이밍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갤럭시S23 울트라
는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2세대’를
탑재해 보다 강력한 사용성과 모바일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2023 삼성전자 부스에 삼성전 자 DX부문장 한종희 부회장(가운데) 방문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MWC에서 미국, 영 국,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상용망에 공 급한 새로운 5G 솔루션을 글로벌 통신 사업자를 대상으로 공개한다.
구체적으로 ▲차세대 5G 가상화 기지국(virtualized RAN) ▲차세대 64T64R 다중 입출력 기지국(Massive MIMO radio) ▲소프트웨어 기반의 에
너지 절감 솔루션과 네트워크 자동화
솔루션 등 다양한 기술을 소개한다.
5G 모뎀 칩(5G Modem SoC) 무선통
신 칩(RFIC) 등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
한 고성능 신규 네트워크 칩셋 라인업
도 함께 선보인다.
신규 칩셋을 탑재한 삼성전자의 차
세대 5G 기지국은, 기존 대비 소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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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량화를 실현하면서도 데이터 처리
용량은 약2배 늘어나고 셀(Cell)당 소
비 전력도 약 40% 가량 절감된다.
◆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다음엔 갤
럭시로 금성도 찍자”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월 28일 (현지시간) MWC 2023 삼성전자 부스 에 방문, “갤럭시S23 울트라 카메라가 이번에 달을 찍었다면 다음엔 금성을 찍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갤럭시S23의 카메라 성 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우주 공간’과 ‘서울의 밤’을 모티브로 한 전시 공간에 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부터 본격적으로 MWC 부 스를 둘러볼 계획이다. 중국 업체들의
스마트폰 제조 실력이 높아진 것 같다
는 질문에는 “경쟁이 심해져야 실력이
올라가고, 우리 명성도 올라갈 것”이라 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삼성페이를 시연하는
부스를 둘러보면서 보안 플랫폼 ‘녹스’
를 강조해 달라는 당부도 했다. 최근 보
안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의 보안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을 보다 대대적으로 알려야 한다는 것을 요청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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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장
메리츠증권 회장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카카오 이사회 의장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SK 회장
LG그룹 회장
F&F 대표이사
일진머티리얼즈 대표이사(허진규 회장 차남)
에코프로 대표이사
신세계그룹 부회장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네이버 GIO
아산재단 이사장
크래프톤 의장
케어젠 대표이사
CJ그룹 회장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동원그룹 부회장(김재철 명예회장 차남)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셀트리온 회장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금양 대표이사
천보 대표이사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리노공업 대표이사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대성그룹 회장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롯데그룹 회장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효성그룹 명예회장
하림 회장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DB손해보험 부사장
희성그룹 부회장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한화그룹 회장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한양정밀회장
KCC 대표이사 회장
솔브레인 대표이사
전 DB그룹 회장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영풍 회장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동원그룹 회장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LX홀딩스 회장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희성그룹 회장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전 삼성물산 고문
KCC 사장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BGF리테일 회장
전 중앙일보 회장
동서식품 회장
금호석유화학 사장(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GS그룹 명예회장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파크시스템스 대표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동서 고문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금호석유화학 회장
알테오젠 대표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KMW 대표이사
오리온그룹 회장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미원상사 회장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전 태광그룹 회장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윤성에프앤씨 대표
서울도시가스 회장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메디톡스 대표이사
한솔그룹 명예회장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조양래 회장 장남)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전 코오롱그룹 회장
천보 대표이사
롯데관광개발 회장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SK케미칼 부회장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영풍정밀 회장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엔켐 대표
풀무원 이사회 의장
덴티움 대표이사
씨젠 대표이사
고려아연 부회장(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성일하이텍 사장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영화배우
후성그룹 회장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남양유업 회장
유진테크 대표이사
스마트인컴 대표
수산중공업 회장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아이피에스 회장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KCC건설 사장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종근당그룹 회장
현대그룹 회장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제이오 대표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에스엘 회장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동국제강그룹 회장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태영건설 부회장
국민의당 당대표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동일산업 대표이사
미래반도체 대표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한진그룹 회장
삼천리 회장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회장 차녀)
비에이치 대표이사
웹젠 대표이사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네오위즈 대표이사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코리아센터 대표
이만득 삼천리 회장 친인척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넥센 회장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클리오 대표이사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HDC그룹 회장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씨에스윈드 대주주
양지사 회장, 명지문화 회장
골프존 대표
영원무역 회장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솔루엠 대표이사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전 빙그레그룹 회장
덕산그룹 회장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세아그룹 회장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WI 대표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펄어비스 등기임원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대명에너지 대표
노바텍 대표이사
동국제약 대표이사 한미반도체 회장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스튜디오미르 대표
한불화장품 회장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루트로닉 대표이사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성우하이텍 회장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로보티즈 대표
에스앤에스텍 대표
이오플로우 대표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보로노이 대표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코미팜 회장
삼탄 회장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하나기술 대표이사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휴온스 부회장
클래시스 대표
S&T그룹 회장
선광 부회장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모트렉스 대표이사
김창수 F&F 대표 부인
월덱스 대표이사
보광창업투자 회장
비씨엔씨 대표
국전약품 대표이사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엠씨넥스 대표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티앤엘 대표이사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한국제지 회장
한국정보통신 회장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서흥 대표이사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새빗켐 팀장(박민규 새빗캠 대표 차남)
새빗켐 대표
크래프톤 PD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신영증권 회장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자화전자 대표
제일약품 회장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대웅제약 전 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메가스터디 부사장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동생
쏘카 대표
녹십자 회장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GS그룹 회장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풍산그룹 회장
신스틸 대표
톱텍 대표이사
㈜TS트릴리온 대표이사
에이치피오 대표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SM엔터테인먼트 회장
게임빌 대표이사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피앤이솔루션 대표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에코프로에이치엔 친인척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GS건설 상임고문
비츠로그룹 회장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2남)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한라건설 회장
코린도그룹 회장
삼양통상 회장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고려아연 명예회장
유일로보틱스 대표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방림 명예회장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배우자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한일이화 부회장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씨에스윈드 대주주
코라오홀딩스 회장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김창수 F&F 대표 조카
인터로조 대표
펄어비스 등기임원
오브젠 대표 및 CTO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가온칩스 대표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펄어비스 부사장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풍원정밀 대표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쏠리테크 총괄 사장
티이엠씨 대표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하이브 아메리카 CEO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김창수 F&F 대표 장남
큐알티 대표이사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제테마 대표
크래프톤 대표이사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프로텍 대표이사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코웰패션 사내이사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성일하이텍 대표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김창수 F&F 대표 차남
신안그룹 회장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에스피지 대표이사
셀리버리 대표이사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아바코 회장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오스코텍 대표이사
인선이엔티 회장
위메이드 대표이사
공구우먼 대표
케이씨텍 대표이사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삼천당제약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이랜텍 대표이사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텍셀네트컴 대표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前 GS리테일 부회장
유성연 삼천리그룹 공동창업주 차녀
디앤씨미디어 대표
아주스틸 대표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동일금속 대표이사(오순택 동일산업 회장 친인척)
성광벤드 회장
다원시스 대표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에이치엘비 임원
이녹스 이사
엑셈 대표이사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셀바스AI 대표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티움바이오 대표
일양약품 회장
엘디티 대표이사
GS 등기이사
올릭스 대표
피코그램 대표
LIG손해보험 회장
무학 대표이사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인탑스 대표이사
인프라웨어 부사장
모토닉 회장
네패스 대표이사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KTB투자증권 부회장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나우콤 대표이사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파트론 대표이사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테스 대표이사 회장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양지사 전 대표(창업주 이배구 회장 장남)
에이피위성㈜ 회장
알피코리아 대표(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차남)
라온피플 대표이사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JTC대표이사
용문학원 이사장(현정은 회장 모친)
한세실업 회장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에이프로 대표이사
와이엠티 최대주주
뉴로메카 대표
바이오다인 대표
화인써키트 대표
포인트모바일 사장
대주전자재료 회장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아이씨에이치 대표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유티아이 대표이사
인터파크 회장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위닉스 대표이사
에이티젠 대표이사
다날 회장
하나제약 대표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푸드나무 대표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대양전기공업 대표
화인써키트 대표 부친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제우스 이사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한농화성 대표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비나텍 대표이사
스코넥 대표
위드텍 대표
라이온켐텍 대표이사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일신방직 회장
네온테크 대표이사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펌텍코리아 대표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범한판토스 대주주
아이디스 대표이사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파세코 이사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前 큐브엔터 대표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덕우전자(주) 부회장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씨이랩 대표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동아화성 대표이사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하이쎌 각자대표
GRT 대표이사
트윔 대표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고려제강 회장
덱스터 대표이사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러셀 대표이사
파세코 대표이사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유엠기술개발투자조합1호 조합원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부광약품 회장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코난테크놀로지 CTO
한국파마 사내이사
대성 회장
라이브플렉스 대표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두산건설 회장
아미코젠 대표이사
탑머티리얼 대표
환인제약 회장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바이브컴퍼니 기술총괄자문(의장)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KG케미칼 회장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아들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이엔드디 대표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두산중공업 회장
맥스트 대표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모비릭스 대표이사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영화테크 대표이사
F&F 김창수 대표 동생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포바이포 대표이사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서호전기 회장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퍼시스 회장
지투알 대주주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아들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비엠티 대표이사
셀트리온 임원
한국자산신탁 대표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삼보판지 대표이사
前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다나와 대표이사
코리아센터 임원
대한방직 회장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양지사 대표(창업주 이배구 회장 차남)
브리지텍 이사(창업자)
내쇼날푸라스틱 회장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故허전수 새로닉스 회장 자녀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에이텍 대표이사
이루다 대표이사
한진중공업 회장
서울옥션 최대주주
F&F 김창수 대표 동생
삼영무역 대표이사
실리콘화일 이사
와이엔텍 이사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나우콤 대표이사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제노코 대표이사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필옵틱스 대표이사
피엔티 대표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인화정공 대표이사
삼아제약 대표이사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대상그룹 명예회장
로보로보 회장
코난테크놀로지 비전 AI연구소장
매일유업 회장
엔시스 대표이사
켐트로스 대표이사
에프씨비투웰브 대표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TCC동양 회장
(주)센트랄 대표이사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에스제이그룹 대표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친인척
동양기전 회장
오킨스전자 대표이사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아셈스 대표
부광약품 부회장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SAMG엔터 대표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백광산업 이사
제이아이테크 대표이사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아이센스 대표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팜스빌 대표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테스나 대표이사
펄어비스 대표이사
유니테크노 대표이사
조광피혁 전무(지길순 조광피혁 회장 장남)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대한제분 회장
농심개발 부회장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AST젯텍 대표이사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샘표식품 대표이사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티에프이 대표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제룡산업 대표이사
인천도시가스 회장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솔트룩스 대표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오스코텍 특별관계자
노터스 대표이사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케이엠에이치
예스코 회장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하승봉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부인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일성신약 대표이사
아이원스 대표이사
플리토 등기임원
디오텍 대표이사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야스 대표이사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와이엠텍 대표
조선내화 회장
플래티어 대표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한빛소프트 사장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안국약품 부회장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마크로젠 회장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하나투어 대표이사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 장남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에스티팜 대표이사
자이글 대표이사
국순당 사장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한국석유 부회장
메드팩토 대표이사
위세아이텍 대표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에이치엘사이언스 대표이사
뷰웍스 대표이사
대한약품공업 대표
코윈테크 대표이사
웹케시 대표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홈센타 대표이사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나우콤 관계사 임원
한샘 명예회장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아들
前 카카오페이 대표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김덕용 KMW대표 부인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코아시아 회장
LIG손해보험 상임고문
컴투스 대표이사
KPX화인케미칼 부사장(양규모 진양그룹 회장 차남)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금강철강 대표이사
휠라코리아 회장
예스티 대표이사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샌즈랩 CEO
김희용 동양물산 회장 차남
라이브플렉스 대주주
삼지전자 회장
미래생명자원 대표
지누스 대표이사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LF 비상근 이사 (고 구자승 회장 차남)
태경산업 회장
태경산업 대표이사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삼아알미늄 대표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라파스 대표
동국산업 회장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삼악악기 회장
에스씨엠생명과학 부사장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하이딥 대표
미스터블루 대표이사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모두투어네트워크 회장
레고켐바이오
피씨엘 대표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펨토바이오메드 대표이사
노루홀딩스 회장
대원미디어 대표이사
JS코퍼레이션 대표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꿈비 대표
동신건설 대표이사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빅텍 대표이사 회장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천종윤 씨젠대표 숙모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가온미디어 대표이사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텔레칩스 부사장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경방 대표이사 사장( 김각중 회장 장남)
삼기오토모티브 최대주주
시공테크 대표이사
올리패스 대표이사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루닛 의장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프로이천 대표이사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태웅 회장
일간스포츠 사장(장강재 전 한국일보 회장 장남)
틸론 틸론 보고자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넥스트엔터테인먼트월드 대표이사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진성티이씨 회장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이지트로닉스 대표이사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일진파워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하이드로리튬 대주주
디알젬 대표이사
동양물산기업 회장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고려시멘트 대표이사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계룡건설산업 전무(이인구 명예회장 장남)
삼양패키징 부회장(故김상하 삼양그룹 명예회장 차남)
우림기계 대표이사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녹십자 부회장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에이프릴바이오 대표
이구산업 대표이사
모아데이타 대표
인바디 차기철 대표 아들
고려신용정보 이사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시그넷이브이 사장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나스미디어 대표이사
㈜핑거 대표이사
경인양행 사장
안랩 대주주
아이엠 대주주
아이엠 대주주
아이엠 대주주
동화홀딩스 회장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상신이디피 대표
이상원 상아프론테크 대표 동생
브릿지바이오테라퓨릭스 대표이사
디바이스이엔지 대표이사
태양산업 대표이사
천일고속 대표이사
엔젯 대표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프롬바이오 대표
위지윅스튜디오 최대주주
위지윅스튜디오 대표이사
애경그룹 부회장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알리코제약 대표이사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석경에이티 대표
오로라월드 회장
두산중공업 상무(박용현 회장 삼남)
두산인프라코어 상무(박용현 회장 차남)
故 신춘호 농심그룹 회장
한신기계공업 대표
엔브이에이치코리아 대표이사
디아이티 대표이사
한석범 BYC사장 아들
디케이락 대표
오이솔루션 부회장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농심기획 부회장 (고 신춘호 회장 장녀)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엔에프씨 대표이사
제이시스메디칼 이사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KH바텍 대표이사
한국파마 대표이사
대한뉴팜 회장
에스에프에이 최대주주
동오레저 대표(이병만 경농 부회장 아들)
제로투세븐 대표(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동생)
SK증권 대표이사
지놈앤컴퍼니 대표이사
홍재성 JS코퍼레이션 대표 아들
레이 대표이사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오비고 기타비상무이사
한일시멘트 회장
RFHIC 조덕수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매형
뷰노 대표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디엠에스 대표이사
허명수 GS건설 상임고문 장남
우림기계 사장
선데이토즈 대표이사
핀텔 대표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에에피티씨 대표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현대사료 대주주
서원 회장
에브리봇 대표
쎄노텍 대표이사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이랜텍 사장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이지웰 이사회의장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에코캡 대표이사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 자녀
㈜ 알체라 사내이사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문덕영 아주그룹 부회장 아들
한국콜마 대표이사 회장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휴마시스 대표
샤페론 대표이사(창업자)
비트나인 대표이사
비상교육 대표이사 사장
박안식 대창단조 회장 장남
나래나노텍 회장
바텍 회장
제우스 회장
㈜ 알체라 대표이사
한국전파기지국 이사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아들
드림텍 대주주
파이버프로 대표이사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크라운해태제과 회장
진원생명과학 대표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디피씨 사장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장녀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데브시스터즈 대주주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부인
서원인텍 대표이사
제이시스메디칼 전 국내사업 상임고문
이지바이오시스템 이사
뉴프렉스 대표이사
김홍국 하림 회장 친인척
더블유에스아이 대표이사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인터파크 대표이사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한국전파기지국 대표이사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삼목정공 최대주주
컬러레이 대표이사
동원콜드프라자 회장(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동생)
이노와이어리스 대표이사
노바렉스 대표
이노뎁 대표
박지원 두산중공업 부회장 부인
위메이드맥스 공동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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