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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대 주식부호리스트
COVER STORY 카카오 첫 여성 CEO,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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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199.JANUARY 2024 01
9 772466 013009
ISSN 2466-0132
(주)타이쿤미디어 | 2024년 1월호 | 통권199호 | 2023년 12월 31일 발행 | 서울시 서초구 법원로 3길 19, 양지원 2631호 | 등록번호 : 서초 라 00181 | 정가 12,000
CONTENTS VOL.199 January 2024
34 COVER STORY
New Year’s Message 4
갑진년(甲辰年) 신년사
카카오 첫 여성 CEO 시대…리더십 세대교체 시작 SR NEWS 20 기업, 함께 극복해요!
NEXT GENERATION LEADERS
외부 검찰 수사와 내부갈등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가 위기 극복을 위해 본사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 표를 신임 단독 대표로 내정했다.
24 25 26 29 31 32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포브스 선정 한국 여성 기업인 2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COVER STORY 34 카카오 첫 여성 CEO, 정신아 신임 대표 내정자
68 ISSUE 깊어지는 감정의 골…한국타이어 분쟁
INSIDE 42 미리 보는 CES 2024
INSIGHT 48 AI 3.0 시대
EQUITY 한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을 놓고 오너 일가 형제들의 분쟁이 집안 싸움 으로 번지고 있다. 조양래 명예회장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장남인 조현식 고문을 향해 지지 의사를 밝힌 가운데, 방계 기 업인 효성그룹은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사들이며 조현범 회장의 백기사로 나섰다.
60 1조원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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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ISSUE 66 통합 셀트리온 출범 68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42 INSIDE 국내 기업 CES 2024 대거 참가
FOCUS 72
재계 인사 분석
KOREA RICHEST 80 주식부호 1000인 리스트
Ceo & Publisher Editorial Report Part Editor in chief Reporter
Art & Design/Editor Illust Writer Designer Management Chief Manager
Choi Ja-Ryoung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2024’가 열리 는 가운데, 이번에도 한국 기업들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쏟아내며 첨단 기술 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Choi Ji-An Kim Juha TYCOON Article Center Choi lee-Young Kim Suin Song InWoo
48 INSIGHT 보고 듣고 말하는 ‘멀티모달’ AI 대세
Gegal Youn-Young
등록번호 등록일 발행처
서초 라 00181 2007년 9월 18일 (주)타이쿤미디어
대표전화 FAX
02)535-8119 02)535-8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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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3.0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챗GPT와 같은 AI는 이제 단순한 텍스트 대화 를 넘어서 이미지·영상·음성 분석과 생성까지 가능한 멀티모달로 진화했으며, 이는 곧 우리 일상에 더 깊이 파고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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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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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갑진년(甲辰年) 신년사
구광모 LG 회장 “2024년, 차별적 고객가치에 몰입”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국내외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사진 제공= LG)
광모 LG그룹 회장이 2024년을
구
구 회장은 “지난 5년간 고객가치 혁
을 넘어 새로운 생활 문화의 대명사가
맞아 ‘차별적 고객가치’를 다시
신을 위해 노력하며 높아진 역량만큼
되는 가치를 ‘차별적 고객가치’라고 정
한번 강조했다.
고객의 눈높이도 높아졌고, 모든 기업
의했다. 또 차별적 고객가치를 만든 사
구광모 회장은 12월 20일 국내외 LG
들이 살아남기 위해 고객 경험 혁신을
례로 트롬 스타일러와 건조기, 전기차
전 구성원들에게 신년사를 담은 디지
이야기하며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며
배터리,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
털 영상을 이메일로 보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고의 고객 경험 혁
드) 등을 소개했다.
LG는 구성원들이 한 해를 차분히
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차별적
구 회장은 “앞으로 우리가 만들어 나
정리하고 새해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고객가치에 대한 몰입’이 필요하다”고
갈 가치들도 고객이 기대하는 수준이
2022년 신년사부터 연초가 아닌 연말
밝혔다.
나 눈높이를 훨씬 뛰어넘어 고객을 와
에 신년사를 배포하고 있다.
LG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경제 불확
우(WOW)하게 만드는 감동을 주고, 미
LG 구성원들은 ‘안녕하세요, 구광모
실성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생존을 넘
래의 고객들에게 전에 없던 새로운 생
입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신
어 시장을 주도하고 경쟁에서 확실한
활 문화를 열어 줄 수 있어야 한다”며
년사 영상을 확인했다. 이 영상은 구 회
우위를 점하기 위해 고객가치에 전력을
“이런 가치들이 만들어지고 쌓여갈 때
장이 직접 이메일로 신년사를 작성하
쏟아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LG가 대체불가능한 온리원(Only One)
는 모습이 나오고, 구 회장 음성이 오버 랩되며 시작됐다.
4
신년 화두로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 시한 구 회장은 ‘남들과 다르게’의 수준
January 2024
의 차별적 가치를 제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차별적 가치는 고객에 대
감동한 고객들로부터 받는 사랑이 우
2021년에는 고객 초세분화(마이크
한 마음에서 싹트고 끊임없는 시도로
리의 자부심이 되는 2024년이 되면 좋
로 세그멘테이션)를 통해 고객을 더 깊
결실을 맺는다”며 실행을 강조하는 한
겠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데 집중할 것을
편, 구 회장 역시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구 회장은 2019년 취임 후 첫 신년사
강조했으며, 2022년에는 한 번 경험하
듣겠다는 다짐을 구성원들에게 전했다.
에서 ‘LG가 더 나아갈 방향은 고객’임
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가치
그는 “차별적 고객가치는 이미 우리
을 강조한 후, 해마다 신년사를 통해 고
있는 고객 경험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DNA 안에 깊이 자리해 있다”며 “LG그
객가치 경영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발전
2023년은 ‘내가 만드는 고객가치’를 화
룹의 모태인 락희(樂喜)화학공업사는
시켜오고 있다.
두로 제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LG의 주
사명에 ‘고객에게 즐겁고(樂) 기쁜(喜)
2019년 LG만의 고객가치를 ‘고객의
경험을 주겠다’는 의지를 담았었다”고
삶을 바꿀 수 있는 감동을 주는 것’, ‘남
밝혔다.
보다 앞서 주는 것’, ‘한두 차례가 아닌
이번 신년 영상에는 LG의 고객들이
이어 “LG에게 고객가치는 이름을 걸
지속적으로 만들어 내는 것’으로 정의
직접 영상에 출연해 고객가치에 대한
만큼 중요한 약속이었고, 그 약속이 지
한 뒤, 2020년에는 고객가치 실천의 출
생각을 이야기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금의 LG를 만들었고, 미래의 LG를 이
발점으로 고객 페인 포인트(고객이 불
해에 이어 LG의 구성원들도 영상에 등
끌 것”이라며 “진정한 차별적 가치를
편함을 느끼는 지점)에 집중할 것을 당
장해 고객 경험 혁신 사례들을 공유했
향한 도전이 고객 감동으로 이어지고
부했다.
다.
인공이 되어 고객 감동을 키워가자고 말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비효율 걷어내고, 깊이 있는 분석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자”
정
용 진 신세 계그룹 부회장 이
‘단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의 마음을
템과 일하는 방식을 전부 바꿔야 한다
2024년 화두로 비효율을 걷어내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꿨다며, 사소
며, 그룹 전체의 효율과 시너지의 핵심
고, 깊이 있는 분석과 성찰을 통해 한
해 보이는 ‘한 클릭의 격차’에 집중해야
이 ‘원 레스 클릭’인 만큼 이를 업무 방
걸음 더 나아갈 것을 제시했다.
경쟁사와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고 언
식의 전반에서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급했다.
달라고 주문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원 레스 클릭, 원
이는 신세계그룹과 고객 사이의 간격
특히, 자사 이기주의와 불필요한 업
모어 스텝(ONE LESS CLICK, ONE
을 한 클릭 줄이는 것이 본업 경쟁력을
무 중복 등이 대표적인 ‘원 레스 클릭’
MORE STEP)’을 강조했다.
높일 수 있는 첫 걸음이 된다는 의미로
의 대상이라며, 고객가치 실현과 신세
해석된다.
계그룹 전체의 이익이라는 궁극의 목
정 부회장은 최근 리테일 업계 전반 의 지각 변동과 관련해 쇼핑할 때 생긴
이를 위해 정 부회장은 기존의 시스
표만 남기고 모두 덜어내 줄 것을 당부
January 2024
5
New Year’s Message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2024 신년사를 하고 있다. (사진 제공=신세계그룹)
했다.
정 부회장은 ‘원 모어 스텝’을 통해
또, 선제적이고 과감한 경영진단을
이는 업무 전반을 ‘원 레스 클릭’의
가장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답을 찾아
통해 핵심 사업의 수익 기반이 충분히
원칙으로 재점검해 그간 관행처럼 진
내야 하며, 이를 바탕으로 경쟁사와의
견고한지 점검하고 미래 신사업 진출
행되던 비효율을 걷어내고, 이를 고객
격차를 벌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시 수익성을 중심에 두고 판단해달라
가치 실현에 투자함으로써 신세계그룹
또, 경영 의사 결정에도 ‘원 모어 스
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2024년에는 조
전체의 성장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는
텝’은 필수 요건이라며 매 순간, 매 단계
직은 성과를 내기 위해 존재하고 기업
의미다.
마다 ‘한 발짝 더 들어가’ 잠재적 리스
은 수익을 내야 지속 가능할 수 있다는
크와 구조적 문제점을 철저하게 따져보
기본 명제를 다시 한번 바로 세우자고
는 치열함을 갖춰줄 것을 당부했다.
재차 강조했다.
정용진 부회장은 업무를 바라보는 관점을 ‘원 레스 클릭’의 원칙에 맞춰야 한다면, 이를 검토하고 실행하는 단계 에선 ‘원 모어 스텝’이 반드시 필요하다 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정용진 부회장은 수익성 강화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정 부회장은 ‘한 클릭의 격차’가 고객 의 마음을 흔들고 소비의 패턴을 바꾸
정 부회장은 기업 활동의 본질은 사
는 태풍을 불러올 수 있는 만큼, ‘원 레
‘원 모어 스텝’은 업무의 깊이를 한 걸
업 성과를 통해 수익 구조를 안정화하
스 클릭’과 ‘원 모어 스텝’ 통해 사소해
음 더 나아가고 한층 더 깊이 들어가야
고 이를 재투자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
보이는 작은 불편과 비효율을 하나하
한다는 것으로, 남들이 보지 못한 것,
는 것이라며, 내년에는 경영 의사 결정
나 덜어내고 의사 결정과 업무 수행의
경쟁사는 생각해보지 않은 것까지 시
에 수익성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주
매 단계마다 분석과 성찰의 깊이를 더
야에 넣고 따져봐야 한다는 의미다.
문했다.
해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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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권오갑 HD현대 회장, “국가대표라고 생각하자”
HD현대 권오갑 회장
오갑 HD현대 회장은 갑진년(甲辰
권
또 “우리가 만든 제품이 세계를 대표
을 비롯한 리더들은 젊은 직원들이 마
年) 새해에는 전 임직원이 국가대
하는 제품이 되고 우리는 ‘그 제품을 만
음껏 일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
표라는 생각을 갖고 상상하지 못할 변
드는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
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리더로서 자신
화를 만들자고 독려했다.
다”고 덧붙였다.
감을 갖되, 동시에 겸손한 마음도 갖길
권오갑 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권 회장은 “적당히 평균만 하면 된다
는 정주영 명예회장의 창업 50주년을
는 안이한 생각은 버려야 한다. 적당히
또 “리더들부터 솔선수범 해야한다”
넘어 새로운 미래로 향해 나가는 첫
평균만 하면 우리의 일터는 물론 자신
며 “항상 ‘있는 그대로’의 현실적 고민
50년을 시작한 해였다”며 “그룹 명칭과
의 삶도 오히려 평균 이하로 떨어진다”
을 해달라. 어려우면 어려운 대로, 잘되
CI를 변경하고 사업적으로 지속성장의
며 “적당히 평균만 하자는 분위기라면
고 있으면 잘되는 대로 ‘있는 그대로’를
토대를 다지면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그 기업은 성장할 수 없으며 결국에는
모든 구성원이 함께 인식해주길 바란
고 밝혔다.
지속되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고 당부했다.
이어 “2024년 경영 환경에 대한 불 확실성이 그 어느 해보다 높을 수 있다. 전 임직원이 국가대표라는 생각을 갖 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리더들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솔선 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은 “직원들의 분위기를 보면 그 회사의 미래를 알 수 있다”며 “사장
바란다”고 주문했다.
권 회장은 “우리 모두 노력하면 안 될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 공정한 인사 와 충분한 보상을 할 것을 약속한다”며 신년사를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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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최태원 SK 회장, “해현경장 자세로 경영 점검”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18일 경기 시흥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_2023 지역경제 포럼_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대한상공회의소 2023.12.18
태원 SK그룹 회장이 2024년 신
최
최 회장은 “지난해는 전 세계적인 경
(AI)·디지털, 바이오 등 인류의 문제를
년사를 통해 “느슨해진 거문고는
기 침체, 에너지 위기 등 예상보다 어려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들을 영위
줄을 풀어내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
운 경영 환경으로 쉽지 않은 한 해였지
하고 있다”며 “우리의 장점과 역량을
야 바른 음(正音)을 낼 수 있다”며 “모
만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달
결집하고 외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
두가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
려와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
간다면 이해관계자들이 필요로 하는
리의 경영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
다”며 구성원의 노고를 격려했다.
‘토털 솔루션’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가자”고 밝혔다.
이어 “급변하는 지정학 환경 속에서
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SK그룹 전체 구성원에게
도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은 국력과 크기
그러면서 최 회장은 “큰 나무가 되기
이메일로 신년 인사를 전하며 “새해에
에 상관없이 에너지와 기후위기, 디지
위해서는 넓고 깊게 뿌리를 내려야 하
도 우리의 경영 환경은 녹록지 않을 것
털, 질병, 빈곤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
는 것처럼, 올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
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 애쓰고 있다”며 “만약 우리가 해결
상되는 경영환경을 우리 스스로 성장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
책을 제공해 줄 수 있다면 우리에게 더
에 맞는 내실을 갖추는 계기로 삼도록
는 뜻으로 옛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
큰 신뢰를 보낼 것이며 지속성장하는
해 달라”며 “SK 구성원들이 모두 이해
서(董仲舒)가 무제(武帝)에게 ‘변화와
공존의 선순환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관계자들과 함께 행복을 키워가는 갑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
강조했다.
진년(甲辰年)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
래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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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SK그룹이 그린에너지, 인공지능
January 2024
붙였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끊임없는 변화로 성장…건강 체질 만들자” 해를 한결같
“올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
고 끊 임없는
해야 한다”면서 “품질
변화를 통해 지속성장
은 타협이 있을 수 없
하는 해로 삼겠다. 흔
다”고 말했다. 이어 “결
들리지 않는 건강한
국 품질 좋은 회사가
체질을 만들겠다.”
인정받는다”며 “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와 차별화하기 위해
회장은 국내 최초 전
선 품질과 소프트웨어
기차 전용공장인 기아
(SW) 모두 잡아야 한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
다”고 말했다.
린 2024년 신년회에서
마지막으로 정 회
끊임없는 변화를 통해
장은 임직원에게 보안
회사를 건강한 체질로
의식을 가져달라고 당
만들겠다고 밝혔다.
부했다.
정 회장은 올해 현 대차그룹 생존 화두로 끊임없는 변화와 체질
정 회장은 “수십 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3일 오전 경기 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2024년 신년회에서 신년사를 하고 있다.
개선을 강조했다. 정 회장은 “당면한 위기를 슬기롭게
에 걸쳐 쌓아온 지식 과 정보는 4차 산업혁
해 ‘환경’과 ‘품질’, ‘보안’이라는 3가지
명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우리의 경
방향성을 제시했다.
쟁력”이라며 “지속성장의 원천이 되는
극복하기 위해선 어떤 체질을 가졌는
먼저 환경을 위한 사회적 책임과 관
우리의 지적 자산을 지키기 위해 프로
지가 중요하다”며 “허약한 체질은 쉽게
련하여 정 회장은 “인류와 함께 지속
세스를 더 강화하고, 완벽한 시스템을
쓰러지지만, 건강한 체질은 중심을 잡
성장하기 위해 탄소 중립과 순환 경제
갖추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 이겨낸다”고 말했다.
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수소 생
정 회장은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기
이어 “끊임없는 변화야말로 최고의
태계를 신속히 조성하고, 소형 원자로
혁신”이라며 “변화를 위해선 구성원 서
와 클린 에너지(Clean Energy)를 통한
정 회장은 “외부 위기를 감지해 기회
로의 생각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탄소 중립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
로 만들기 위해선 ‘빨리 빨리’가 아닌
새로운 도전을 격려하는 기업 문화를
했다.
‘미리 미리’ 준비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지속성장을 위
에 미리 준비하는 태도도 강조했다.
두 번째로 품질 중요성을 역설했다.
며 “준비돼 있는 사람만이 올바른 의사
정 회장은 “고객이 기대하는 이상의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January 2024
9
New Year’s Message
박정원 두산 회장 “미래 성장동력 위한 도전·혁신하자”
두산그룹 박정원 회장
박
한다”고 말했다.
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
이어 “수주·매출과의 연계를 꼼꼼히
비롯해 자동화, 무인화, 스마트화 등 디
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따져야 하며, 시장 상황 변화 시 지체
지털기술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
없이 궤도를 수정하는 유연성을 갖추
면 미래 동력 확보는 고사하고 현재 경
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고 단계별 점검을 철저히 하면서 투자
쟁에서도 순식간에 뒤처질 수 있다는
박 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
를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
사실을 유념해야 한다”며 변화에 대한
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
를 위한 도약을 과감히 시도하려면 현
빠른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
재 딛고 있는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해야
있다”며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며 ▲소형모듈원전(SMR) 포함한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
원전 분야 사업기회 확보 ▲가스터빈
그는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을 통한
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해외시장 개척 ▲건설기계 분야 신기술
빠른 의사 결정, 소통 비용 감소로 경
미래”라고 강조했다.
로 새로운 수요 창출 등 주요 사업의 경
영 기반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자. 임
쟁력 강화와 시장 선도를 주문했다.
직원 안전보다 우선순위에서 앞서는 것
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4년 신
먼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 면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
이와 함께 재무구조 강화를 위한 노
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력 지속, 사업을 통한 현금 창출력 강화
10
January 2024
등을 주문한 뒤 “AI(인공지능) 발전을
아울러 박 회장은 ‘수평적 조직문화’ 와 ‘안전’을 강조했다.
은 없다”며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실천을 당부했다.
신동빈 롯데 회장 “초불확실성의 시대, 두려움 잊고 기회의 창 열자”
신
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신년
이어 창의적이고 실행력이 강한
사를 통해 전 세계적인 경
조직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제 저성장 지속과 글로벌 경기 침
신 회장은 “위기 돌파를 위해서
체를 언급하며, 위기 속 기회에 대
는 조직문화가 혁신을 지원하고
한 화두를 던졌다.
새로운 시도를 독려하는 방향으
신동빈 회장은 인류가 직면한
로 변화해야 한다”며 “조직 내 실
인구 변화와 기후 문제는 소비 패
패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실패를
러다임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성공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문화
전망했다.
를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신 회장은 “글로벌 복합 위기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대처에 따라 롯데그룹의 미래 성
과 관련해선 “우리 사회가 공감할
장도 좌우될 수 있다”며 “올해 역
수 있는 ESG 전략을 수립하고, 수
시 롯데 임직원들이 지속적인 도
립한 전략을 적극적으로 실행에
전과 혁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옮겨달라”며 진정성 있는 ESG 실
선제적 기회 마련도 당부했다.
천을 강조했다.
신 회장은 “롯데그룹이 과거 성 공 경험에 안주하지 않고 도약하
신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이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기 위해서는 위기 속 기회를 만들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관점에 따라 위기는 곧 기회가 될
어야 할 때”라며 기회를 잡기 위해 준
스포메이션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사
수 있다”며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준
비해야 할 네 가지 사항들을 임직원들
업 혁신도 당부했다.
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에게 전했다.
그는 “롯데는 그동안 그룹 전반에 디
이어 그는 “현실을 냉정하게 분석하
구체적으로 신 회장은 “불확실한 경
지털 전환을 이뤄 왔다”며 “이미 확보
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끊임없이 혁신
영 환경에서는 압도적 우위의 핵심 역
된 AI 기술을 활용해 업무 전반에 AI
한다면 올해도 풍성한 결실을 거둘 수
량을 가진 기업만이 생존할 수 있다”며
수용성을 높이고, ‘생성형 AI’를 비롯한
있을 것”이라며 “시대의 불확실성을 두
재도약을 위한 각 사업 영역에서의 핵
다양한 부문에 기술 투자를 강화해 달
려워하지 말고, 가능성이란 용기를 따
심 역량 고도화를 주문했다.
라”고 당부했다.
라가 달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
그러면서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한
또 신 회장은 “올해도 성장을 위해
를 전달할 수 있도록 사업 구조도 과감
발 앞서 준비한다면 새로운 게임체인저
시도하고 두드린다면 기회의 창은 반드
히 개편해 줄 것과, 인공지능(AI) 트랜
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January 2024
11
New Year’s Message
손경식 CJ그룹 회장 “사상 초유의 위기 직면…온리원 정신 되살려야”
손경식 CJ그룹 회장
경식 CJ그룹 회장이 국제정세 불
손
심으로 수출이 감소한 가운데 높은 가
상실했으며 국내 경기도 안좋다”고 말
확실성과 국내 경제 침체에 대비
계부채로 내수마저 부진한 모습을 보
했다.
해야 한다며 ‘온리원(ONLYONE)’ 정신
였다”고 진단했다.
회복을 강조했다.
이어 “일부 사업에서의 성과도 있었
손경식 회장은 ‘2024년 신년사’에서
지만, 그룹 차원에서 보면 팬데믹 이후
“경영환경의 구조적 변화에 대비해 재
급속히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한 사
무구조 개선·글로벌 성장 등의 경영 목
전 준비가 부족했고 글로벌 시장에서
표를 철저히 시행하는 등의 노력이 필
경쟁력을 강화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
요하다”고 말했다.
다”고 설명했다.
CJ그룹 자체에 대해서도 외부 경영 환경과 별개로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 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온리원 정신을 되살려야 한다고 말했다. 온리원 정신은 모든 면에서 항상 최 초, 최고, 차별화를 추구하고, 달성해야
손 회장은 “2023년을 되돌아보면 세
손 회장은 “올해 경영 환경은 낙관과
계 경제는 고금리 영향이 본격화되면
비관이 교차하며 구조적 변화가 한층
손 회장은 “2024년에는 그룹의 핵심
서 서비스업은 둔화되고 제조업은 침체
가속화될 것”이라며 “중국은 예전 성장
가치인 ONLY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를 겪었다”며 “우리나라는 반도체를 중
세를 회복하기 어렵고 유럽도 경쟁력을
모든 힘을 집중해야 한다”며 실천과제
12
January 2024
함을 의미한다.
를 설명했다. 온 리 원 정 신 회 복의 마 중 물 로 2024년 목표를 철저히 실행하고, 올해
필요하다”며 인재 양성과 적재적소 배
없는 도전의 역사였다”며 “설탕, 밀가루
치, 책임을 지는 문화의 확산이 필요하
등 소재산업에서 진화해 전세계에 K푸
다고 강조했다.
드와 K컬처를 알리는 기업으로 성장했
경영목표로 그룹의 가치 향상을 위해
손 회장은 “CJ 그룹이 진정한 글로벌
다”며 우리가 한마음으로 금번의 난관
수익성 극대화 및 재무구조 개선을 추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을 돌파한다면 CJ 그룹이 글로벌 라이
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는 온리원 정신 재건을 통해 압도적
프 스타일을 선도하는 세계 최고 기업
온리원 정신에 기반해 2426 중기계
1등, 초격차 1등을 달성하고 목표 달성
으로 진화해 나갈 것임을 확신한다”고
획인 그룹의 퀀텀점프 플랜을 새롭게
시에도 겸허의 마음가짐으로 항상 새
설명했다.
도전적으로 수립하는 것 역시 과제 중
롭게 도전적 목표를 설정하는 기본자세
하나다.
로 돌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2가지 핵심 과제를 실행
이어 그는 “70년 동안 CJ 그룹의 역
하기 위해 조직문화의 근본적 혁신이
사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끊임
손 회장은 “올 한 해도 변함없이 CJ 그룹의 무궁한 발전을 위해 최고의 노 력을 경주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 다.
조원태 회장 “변화·혁신 싹트는 한해…기본에 충실하자” 원태 한진그룹 회장
조
펼쳐지고, 팬데믹 기
은 2024년이 코로나
간 캐시카우 역할을
위기가 완전히 끝나고 항
했던 화물사업도 코
공업계에 변화와 혁신이
로나 이전 수준으로
싹트는 전환점이 될 수 있
돌아갈 수 있다”고
다며 임직원들에게 안전
예상했다.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
조 회장은 “언제
라는 기본에 충실해달라
어떤 모습의 위기
고 당부했다.
가 우리 앞에 나타
조 회장은 사내 인트라
날지 모르는 시기인
넷에 올린 신년사를 통해
만큼 기본으로 돌아
올해 경영 환경에 대해 세 계 각국의 분쟁으로 인한
가야 한다”며 “모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지정학적 리스크와 글로벌 공급망 불
가 혁신을 외치는 지
봤다.
금, 기본으로 돌아가자는 말이 의아하
안, 경기침체와 인플레이션 장기화 등
항공업계의 경우 “엔데믹 이후 시장
게 들릴 수 있지만 근간이 갖춰지지 않
어려운 문제들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
을 선점하기 위해 더욱 치열한 경쟁이
은 혁신은 모래 위에 쌓은 성일 뿐이다.
January 2024
13
New Year’s Message
우리가 가장 잘 해왔고, 잘할 수 있는 것을 꾸준히 가꿔 나가야 한다”고 역설 했다.
한 안전 문화를 만드는 데 동참해달라”
재는 새로운 취항지에 투입할 수 있다”
고 주문했다.
며 통합 항공사의 출범이 가져올 긍정
아울러 올해는 아시아나항공 인수
그는 ‘절대적인 안전 운항’과 ‘고객 중 심 서비스’를 중요한 과제로 꼽았다. 조 회장은 “대한항공의 모든 활동은
적인 효과를 강조했다.
과정이 마무리될 것이라며, 통합 항공
그러면서 “대한항공의 탄탄한 기초
사 출범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임직원
체력과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
모두의 결집을 당부했다.
반으로 임직원 모두가 힘을 모아 해결
절대적인 안전이라는 전제 아래에서
조 회장은 “통합 항공사의 출범은 장
방안을 모색한다면 극복하지 못할 것
만 가능하다”며 “업무 현장 전반에 걸
기적으로 우리에게 거대한 성장 동력
은 없다”며 “2024년을 대한항공의 존
쳐 안전 점검을 생활화하고 안전에 관
이 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재 의미를 여실히 입증하는 시간으로
한 한 누구나 자유롭게 제안하고 앞장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루게 되면 스케
함께 만들어 가자”고 덧붙였다.
서 실천할 수 있도록 수평적이고 건강
줄은 합리적으로 재배치되고 여유 기
조현준 효성 회장 “책임경영 실천으로 백년효성 만들자”
“각
고 강조했다.
일은 반드시 이루어 내고 결
조 회장은 또 ““우리는 성공보다
과에 책임지는 책임경영을 조직문화
실패를 통해 더 많이 성장한다. 실패
로 확고히 정착시켜야 합니다.”
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할
자 구성원 모두가 하기로 한
조현준 효성 회장은 신년사에서
때 비로소 진정한 성공을 맛볼 수 있
올 한 해 경영 위기 극복 방안으로
다”며 “하기로 한 일은 어떻게든 해
책임경영 실천을 제시하며 이같이
낸다는 강한 신념과 절박함으로 백
말했다.
번, 천 번, 만 번 도전하는 효성인이
조 회장은 서울 마포구 효성 본사
되기를 기대한다”고 책임경영 실천을
에서 열린 2024년 효성그룹 신년하
당부했다.
례식에서 올해 책임지고 성취해야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우리가 가
하는 또 하나의 목표로 소통방식의
진 저력과 위기 극복의 DNA를 믿는
변화를 강조했다.
다”며 “올 한해 어렵고 힘든 고비들
그는 “책임경영을 위해서는 내부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이 닥쳐오더라도 서로 돕고 협력해
소통이 중요하다”며 “일방적인 지시가
리가 현실에 안주한다면 도태되는 것
이겨 냄으로써 백년기업 효성을 만드는
아닌 솔직하고 긴밀한 소통을 통해 위
은 시간문제”라며 “시장과 경쟁사들에
역사의 한 페이지를 만들어 가자”고 독
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
대해 철저히 공부하고 분석해야 한다”
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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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김정수 부회장 “인재 밀도 강화해 글로벌 식품 기업 도약”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신년사 영상 캡쳐(사진 제공=삼양라운드스퀘어)
김
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장 생산의 질적·양적 진화와 4대 전략
이 2024년에는 ‘인재 밀도’ 강화
브랜드 강화, 불닭 소스의 글로벌 영향
특히 김 부회장은 이러한 비전을 실
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실현하고 이
력 확대, 대체 단백질 사업 선도 등을
현할 수 있는 핵심은 바로 ‘삼양의 미래
를 통해 글로벌 종합식품기업 도약을
강조했다.
를 공유할 사람’이라며 인재밀도의 중
이루겠다고 밝혔다.
각 계열사 별로는 ▲삼양애니의 푸드
설명했다.
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정수 부회장은 2024년 첫 근무일
컬쳐 콘텐츠 및 플랫폼 성장 ▲삼양스
이에 2024년부터 ▲공격적인 교육과
에 맞춰 임직원에게 전달한 신년사 영
퀘어랩의 노화예방 연구 성과 ▲삼양
채용 ▲효율성 높인 합리적 조직 구성
상을 통해 “2023년은 새로운 사명 ‘삼
라운드힐의 웰니스 사업 안착 ▲삼양
▲보상체계 혁신 가속화 등으로 인사
양라운드스퀘어’ 아래 미래 비전을 널
스퀘어밀의 HMR 글로벌 푸드 카테고
전략을 구체화해 조직과 개인이 최대
리 공표하고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리 확장 ▲삼양로지스틱스의 글로벌 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
의미 있는 한 해였다”고 독려했다. 이어
류 전문기업 성장 등을 언급했다.
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새해에는 어떠한 외부환경에도 흔들
김 부회장은 “불닭볶음면을 세계적
김 부회장은 끝으로 “우리는 지난
리지 않는 초격차 역량 강화를 통해 단
인 브랜드로 만들어내면서 배운 가장
60여년간 도전의 역사, 최초의 기록을
순한 외연 성장이 아닌 글로벌 종합식
중요한 한 가지는 미래를 내다볼 때 절
항상 만들어왔다”며 “앞으로의 3년을
품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대 과거에만 근거해서는 안된다는 것”
위한 또 한 번의 도약은 이미 시작됐
김 부회장은 이와 함께 삼양라운드
이라며 “앞으로의 3년은 우리의 코어
고 그 길이 평탄치 만은 않을 수 있지
스퀘어와 각 계열사가 만들어 나갈 미
인 식품 기반 아래 미래 식문화를 선도
만, 이 씨앗이 놀라운 결실이 되는 날을
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하기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우리가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
가진 모든 역량을 쏟아 부어야 한다”고
다.
먼저 삼양식품의 3년 후 미래로는 공
January 2024
15
New Year’s Message
삼성 한종희·경계현 신년사서 강조 …‘본원적 경쟁력’ 뭔가?
한종희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경계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 사장
삼
강조했다.
장과 경계현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50년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해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AI 이노베이
2024년 새해를 맞아 ‘본원적 경쟁력 강
온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경쟁사
션에 대해 “생성형 AI를 적용해 디바이
화’, ‘미래 변화 대응력’, ‘강건한 기업문
와의 격차 확대를 넘어 업계 내 독보적
스 사용 경험을 혁신하는 것은 물론, 업
화’ 등을 주문했다.
경쟁력을 갖추자고 당부했다.
무에도 적극 활용해 일하는 방식을 획
성전자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
부도 했다.
한 부회장과 경 사장은 2024년 시무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체감 성
기적으로 바꿔가자”고 말했다. 또 에코
식에서 공동명의 신년사를 통해 새로
능, 감성 품질 등 품질 경쟁력을 가장
이노베이션이 차세대 디바이스의 새로
운 성장과 재도약을 다짐하며 ▲초격
우선으로 고려하고, 고객 입장에서의
운 표준이 되고 있다며 “과거의 수동적
차 기술에 기반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사용성에 대해 근본적으로 고민하고
인 친환경 대응에서 벗어나 근본적인
▲AI·Eco·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탐구해 삼성전자만의 차별화 솔루션을
발상의 전환을 통해 미래 친환경 제품
미래 변화 대응력 확보 ▲강건한 기업
제공하자고 주문했다.
을 적극 발굴하자”고 했다. 과거에 없던
문화 구축을 당부했다.
삼성전자가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인구구조와 세대 변화로 소비자가 달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를 이끌어 온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친환경(에
라지고 있는 시기에는 단순한 기능 개
핵심 가치인 초격차 기술 등 본원적 경
코·Eco)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 등
선을 넘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에 맞
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고
에서 ‘미래 변화 대응력’을 갖추자는 당
는 제품과 서비스 발굴이 더 필요하다
16
January 2024
며 라이프스타일 이노베이션을 강조했
과 격의 없는 건설적 토론을 통해 구성
한 부회장은 “회사의 발전과 더 나은
다. 아울러 한 부회장은 자율적이고 능
원들이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할 수 있
미래를 위한 여정에 필요한 첫 번째 약
동적인 조직문화 정착이 필요하다며
도록 배려해 달라”며 “자기 주도적 시
속은 준법 실천과 준법 문화 정착이라
‘강건한 기업문화 구축’도 주문했다.
간 관리로 성과를 창출하는 초일류 기
는 점을 잊지 말아달라”며 신년사를 마
업문화를 구축하자”고 덧붙였다.
무리했다.
그는 “리더들은 조직 내 정확한 소통
김승연 회장 “바람 안불면 노 젓는 ‘그레이트 챌린저’ 되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생
존을 넘어 글로벌 챔피언으로
결과를 지속적으로 이끌 것을 당부했
김 회장은 “우리는 비우호적 환경에
나아가기 위해 이전과는 다른
다. 그는 “그룹의 미래를 이끌 신규사업
서도 시장의 거센 파도를 거뜬히 넘을
혁신적인 한화만의 지향점이 필요합니
은 불확실성이 크기 때문에 모두가 주
수 있는 한화만의 혁신을 만들어내야
다. 차원이 다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의식을 가지고 추진해나가야 한다”
한다”며 “이러한 혁신이 모여 누구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스스로 혁신하는
며 “지름길도 없고 목표도 가깝지 않지
따라올 수 없는 1등 기업으로 우리 한
‘그레이트 챌린저’가 되야 합니다.”
만 장기적 관점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화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한화의 모든 사업에 기존의 틀을 넘어 월등한 차별성과 주인의식을 갖추 자”며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사업 디테일 에서부터 차별성을 만들어 한 발 앞선
갖고 실행한다면 의미 있는 성과가 반 드시 뒤따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도 열악한 경영환경 이 예고되고 있다”며 “’바람이 불지 않
또한 미래 기회의 선점은 현실 직시
으면 노를 저어라’라는 말처럼 한화의
에서 시작된다며 지난 성과가 시장의
그레이트 챌린저들은 끊임없는 도전
변화에 힘입은 것은 아닌지 냉철히 바
과 혁신을 통해 또 다시 미래로 나아갈
라볼 것을 주문했다.
것”이라고 덧붙였다.
Jan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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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Year’s Message
이순형 회장 “지속가능한 생존력 확보하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우
리는 거센 외풍 속에서도 새로
게 ▲미래에 대한 준비 ▲해외 사업장
드 가치를 높이고 그룹의 지속성장을
운 성장의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경쟁력 확보 ▲안전한 사업장 구현 등
견인하는 주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게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하한 환경에서
을 강조했다.
만들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도 견뎌낼 수 있는 ‘지속가능한 생존력’
이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
끝으로 안전한 사업장 구현을 위해
을 확보하고 강화하는데 전력을 기울
재적소에 잘 활용하는 능력이 기업 경
전사적 노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겠습니다.”
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라며 “세아의 모
이 회장은 “재해 달성은 회사경영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신년사를 통
든 업무와 다양한 제조공정에서 AI 기
서 최우선 과제로 중요시하고 있으며
해 “강점은 더 발전시켜 독보적인 경쟁
술의 활용도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연
이는 일개 담당 부서의 책임으로만 돌
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약점은 지
구개발(R&D)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
릴 일이 아니다”며 “세아의 구성원 모두
속적인 혁신을 통해 또 다른 강점으로
다”고 말했다. 세아의 해외사업장에 대
가 자기 일처럼 경각심을 갖고 동참하
키워 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서는 “현지 시장의 빠른 안착과 경쟁
는 총력적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했
력 확보로 세계시장에서 세아의 브랜
다.
그는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임직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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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구자은 LS 회장 “주저하는 준마보다 꾸준한 둔마가 낫다” 자은 LS그룹 회
구
라이나 등 기회요소가
장이 2024년 새
많은 신시장을 개척할
해를 맞아 구성원들에
도전적인 인재가 필요
게 압도적 제조 경쟁력
하다”며 “차세대 사업
확보를 당부했다. 또 지
가 육성, 사내 MBA 등
속가능하고 올바른 가
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
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는 인재, 퓨처리스트를
‘꾸준함’을 강조했다.
확보·육성하는 데 많은
구자은 회장은 경기
힘을 기울이겠다”고 약
안양 LS타워에서 LS
속했다.
그룹 신년하례식을 갖
마지막으로 “무작정
고 이 같은 내용을 담 은 신년사를 발표했다.
속도를 내기보다는 지 구자은 LS그룹 회장
구 회장은 “지난해 LS는 팬데믹 이
속가능하고 올바른 가 본적인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치를 창출해야 한다”며 “함께 하면 더
후 전 세계적으로 다소 후퇴된 경제 환
이를 위해 생산성비, 인력, 투자, 유지
큰 성과를 낸다는 우리의 경영철학, LS
경 속에서도 기대 이상의 많은 성과를
보수 등 제조요소 전반에 대한 면밀한
파트너십을 다시 한 번 가슴에 되새기
거뒀다”며 “실적도 전년도에 이어 영업
재점검을 하고, 시스템에 기반한 자동
고 실천에 옮겨달라”고 당부했다.
이익 1조원 클럽을 2년 연속 달성했다”
화를 확대 구축해 제조효율성을 높여
고 말했다.
야 한다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사마천 사기(史記)를 언급, “주저하는 준마보다 꾸준히 가는 둔마
그는 “지난해 우리는 ‘비전 2030’을
아울러 미래 신사업과 신시장 개척
가 낫다는 말이 나온다”며 “아무리 빠
통해 우리가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공
을 선도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가
른 말이라도 머뭇거리는 말보다는 조금
유했다”며 “방향이 정해졌으면 남은 것
돼야 한다고 밝혔다.
느리더라도 꾸준히 달리는 말이 낫다
은 목표를 향해 실행하고 나아가는 것” 이라고 밝혔다.
구 회장은 “기업이 하는 모든 활동
는 의미”라고 말했다.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며 “우리가 추구
그는 “비록 전 세계가 혼돈과 변화의
그룹이 정한 목표와 방향을 실행하
하는 핵심인 탄소 배출 없는 전력 분야
소용돌이 속에 있지만 명확한 비전을
기 위해 3가지 사항을 중점적으로 추
와 배·전·반(배터리·전기차·반도체) 신
향해 묵묵히 우리의 과제를 실행해 나
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가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LS가 얼
구 회장은 “우리 그룹의 가장 기본
과감한 실행력으로 성과를 창출할 창
마나 강건한 기업인지를 우리 스스로
인 제조 안정화 및 압도적인 제조 경쟁
의적인 인재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
재확인하고 세계에 보여주는 의미 있는
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제조 경쟁력은
조했다. 또 “미국, 인도, 인도네시아, 사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
우리가 갖춰야 할 가장 우선적이고 근
우디는 물론 재건사업이 예정된 우크
리지었다.
January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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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기업, 함께 극복해요!
경기 칼바람 불구, 사회공헌에 공들여 온 기업들
에티오피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학생들이 가전제품에 대한 교육을 받고 있다. (사진 제공=LG전자) 2023.08.28.
올
해 기업들은 글로벌 한파에 승
헌 프로그램들은 ‘아동·청소년’을 대상
체결해 전자, 전기, ICT 공과를 개설해
진 규모를 대폭 줄이는 등 칼바
으로 한 사업이 32.6%로 가장 많았다.
운영 중이다.
람이 불었지만 사회공헌 분야에 들이
LG전자의 경우 한국국제협력단
인프라 개선과 교사 연수 진행, 산
는 노력만큼은 줄이지 않았다. 삼성
(KOICA)과 함께 글로벌 희망직업 학
학협력 네트워크 지원, 직업훈련 인식
은 예년과 똑같은 500억원을 연말 성
교를 운영하고 있다.
개선 교육, 취약계층 학업장려금 제공
금으로 냈고,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에티오피아에서는 현지 정부 및 교
100억원 더 늘어난 350억원을 기부
육기관과 연계해 에티오피아 아디스아
포스코이앤씨는 지역내 취약계층
했다. 4대 그룹이 낸 연말 성금만 총
바바 지역에 직업 학교를 설립했다. 전
아동을 위한 다양한 돌봄 활동을 하
1090억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기전자와 정보통신 등 2개 학과를 운
고 있다.
영 중으로 무상 직업교육을 지원한다. ◆ 아동 지원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올해까지 7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취
가장 많아
업 및 창업율 100%를 달성했다.
등을 통해 자립 기회를 제공한다.
이는 2010년부터 14년째 이어온 최 장기 사업이다. 포스코이앤씨 30개 부서와 아동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도 프놈펜, 바탐방 소
터 30곳 900여명이 1대1 결연을 맺고
지난해 기업들이 추진한 대표 사회공
재 현지 직업훈련원 3곳과 양해각서를
학습지도와 여가활동 등 정기 봉사 활
20
January 2024
2022 여성 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 사업을 통해 취약층 소통에 앞장서고 있다.
동에 나선다.
SK실트론은 매년 500명 이상 초등
경이 어렵지만 기업의 사회공헌에 대
환경 감수성 함양을 위한 생태환경
학생에게 사회문제 해결 및 사회혁신
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이 이 부
체험교육, 동물교감 활동 및 생태미술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지원 프로그램
분에 좀 더 신경 쓰는 모습”이라며 “특
을 통한 정서 케어와 함께 지역아동센
인 ‘행복메이커’를 운영하고 있다.
히 저출산 문제가 부각되면서 아동들
터 시설 개보수도 지원한다. 삼성전기는 취약계층 중학생에 영 어·수학·소프트웨어(SW) 교육 및 진
초등학생과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 처가 협력해 지역사회의 환경·사회문 제에 대한 새 솔루션을 발굴한다.
을 지원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주요 기업 260개사가
로 멘토링 지원을 하는 드림클래스
그동안 900명 이상 아동들이 참여
지출한 사회공헌비용은 총 3조5367억
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중학생
해 170건 이상의 환경·사회문제 솔루
원으로 평균 금액은 153억1044만원으
5000명을 선발, 온라인 교육은 물론
션을 발굴했다. 이중 사회적기업·소셜
로 조사됐다.
‘드림 페어’, ‘교육기부박람회’, ‘임직원
벤처 10곳이 시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멘토링’ 등 진로 탐색과 직업체험을 위
통해 학생들의 솔루션을 실제로 현실
◆ 기업들, 취약층 ‘건강·소통’ 위한 봉
한 오프라인 활동도 병행하며 학생들
화하기도 했다.
사에 앞장
의 꿈을 응원했다.
재계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경영 환
취약계층들을 위한 건강과 복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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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 NEWS
업도 적극 전개하는 양상이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들이 추진한 대표 사회공
을 잃지 않도록 다문화가정 자녀들에
계층이 필요로 하는 친환경 등 지속가
게 유소년 축구교실에 참여할 기회를
능성에 초점을 맞춰 도시의 질적 수준
제공한다.
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뛰어들고 있다.
헌 프로그램들은 ‘아동·청소년’을 대
KB국민카드는 발달장애 청소년 미
현대로템의 ‘철길타고 찾아가는 소
상으로 한 사업 다음으로 ‘지역사회’
술교육을 위한 ‘봄(Seeing&Spring)
외이웃’ 사업은 의왕시와 창원시 등 사
18.2%, ‘환경’ 9.4% 순으로 나타났다.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발달장애 청소
업장 소재 지역을 중심으로 철도역, 지
특히 지역사회 대상 프로그램은 전
년들의 ‘가능성을 보고(Seeing), 예술
하철역 인근의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
년 10.7% 대비 7.5%포인트 증가했다.
가로 성장하길 바라는 희망(Spring)’
는데 집중한다.
장애인과 노인, 청년 대상 등의 사업들
의 뜻을 담아 2014년부터 후원해 온
도 전년 대비 증가세다.
발달장애 지원사업이다.
임직원 참여형 환경 정화활동과 교 통약자인 장애인 이동편의을 보완하
KDB 생명은 백혈병과 소아암 등 소
제일기획은 2015년부터 3000명에
기 위한 전동스쿠터, 휠체어 기증 등
아·청소년 환아의 치료비를 지원하는
달하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의 소통을
이 주 내용이다. 또 저소득층 의료비
‘키즈 든든 후원금’ 제도를 운영 중이
지원하는 ‘글동무 프로젝트’를 운영 중
지원이나 입양 대기 영유아 성장지원,
다. 오랜 기간 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
이다. 우리 사회에서 소통에 어려움이
발달장애인 ICT(전기전자기술) 교육
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힘과 위로
있는 북한 이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같은 지원 사업도 진행 한다.
를 주고, 미래 주역인 아동의 건강 회
언어 지원, 심리 정서 지원, 진로·직업
복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멘토링 지원 등에 나선다.
효성티앤씨는 ‘베트남 임직원 급여 나눔 아동 결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대상은 매년 12월 전국 기초수급자
재계 관계자는 “불평등 문제를 완화
있다. 효성티앤씨 임직원은 베트남 소
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을 위해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중요한 문제”라
외 지역인 꼰뚬성의 아동 150여명과
청정원봉사단이 직접 식료품 크리스
며 “이 사회에서 소외받는 사람들이
‘1대1 자매 결연’을 맺고 매달 급여 일
마스 세트를 만들어 전달한다. 현재까
없어질 수 있도록, 함께 살아갈 수 있
부를 해당 아동에게 후원한다.
지 3만7225가구를 지원했는데, 총 누
도록 기업들이 앞장 서야 한다”고 밝
적 기부금만 15억7000만원에 달한다.
혔다.
LG생활건강은 여성장애인에게 맞
이에 회사 측도 같은 금액의 후원금 을 조성해 결연 아동의 교육과 안정적 생계 지원, 학교 환경 개선, 도서관 지
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는 ‘날개달기’
◆ “사람에서 도시로”…지속가능한 ‘인
원 같은 지역개발 프로젝트를 돕고 있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지난해 서울
프라’ 구축
다. 이 후원금은 청소년 양성 평등과
과 경기 지역에서 사회 활동을 하거나
기업들이 단순히 특정 계층을 위한
자녀를 양육하는 만 19~65세 이하 여
사회공헌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도시
성 장애인 27명을 선발해 이동용 휠체
및 거주지 조성 사업에도 앞장 서고
어, 점자 정보 단말기 등 맞춤형 보조
있다.
기기를 지원했다.
급격한 도시화가 추진되고 있지만,
성폭력 예방 같은 현지 아동 권리 인 식 교육에도 사용한다. KCC의 ‘새뜰마을’ 사업은 생활 인프 라를 개선하는 민관 협력 사례라는 점 에서 주목받는다.
GS글로벌은 서울시 다문화자녀 축
기반시설이 따라주지 못해 생기는 이
KCC는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구교실을 후원하고 있다. 어려운 가정
른바 ‘빈곤의 도시화’ 문제에 적극 대
코맥스, 신한벽지 등과 함께 도시 내
환경과 낯선 문화 속에서도 꿈과 희망
응하려는 것이다. 이에 기업들은 취약
주거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생활인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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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에서는 새뜰마을 사업으로 주거취약지역 노후주택 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설치와 집수리, 돌봄·일자리 제공 같
중요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
은 사업을 지원한다. 건축자재 제조라
이다.
했다. 동부건설은 ‘일회용품 제로’ 사업과
는 전문성을 살린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시민들이 직접 반려 식물을 기
‘플로깅 동부’ 사업에 적극적이다. 동
지난 2018년부터 약 800세대에 주거
를 수 있도록 상자텃밭 화분을 후원하
부건설 임직원들이 현장별로 ‘하루동
개선을 해줬다.
는 것으로, 울산 지역 대표 친환경 나
안 일회용품 사용하지 않기’ 같은 주제
롯데정밀화학은 ‘도시농업 상자텃
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롯데정밀화
를 실천하며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있다.
밭’ 캠페인을 지난 2010년 이후 10년
학은 지난 13년간 총 5만6000여본의
또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한 주변 정
넘게 진행해왔다. 산업도시인 울산의
블루베리와 무화과 묘목, 허브 모종,
화 활동도 계속하며, 생태계 보호에도
도심 녹화와 지역 시민들에게 환경의
고무나무 등을 심은 상자텃밭을 제공
앞장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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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회장, 네덜란드 방문 성과 묻자 “반도체가 90%”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피터 베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가 13일(현지시간) 암스테르담 한 호텔에서 열린 한-네덜란드 비즈니스 포럼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3.12.14.
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박 5일간
이
ASML과 공동으로 1조원을 투자해 차
한 기술적 우선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세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기술을
말했다.
방문 동행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연구하는 시설을 한국에 건립하겠다고
이 회장은 순방 성과를 묻는 기자들
발표했다.
하이 NA EUV는 최신 노광장비인 EUV의 다음 버전으로, 현재 최첨단 공
의 질문에 네덜란드 반도체 장비업체인
이 회장과 동행한 경 사장은 ASML
정인 3나노 이후 공정에 필요한 기술이
ASML와 글로벌 공급망 협력을 구축한
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에 대해
다. ASML은 오는 2025년부터 장비 양
것이라고 답했다.
“EUV는 반도체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12월 15일 오전 서울김포
툴(장비) 중 하나”라며 “전체적인 반도
경 사장은 “장기적으로 D램이나 로
비즈니스항공센터(SGBAC)를 통해 경
체의 공급망 입장에서 굉장히 튼튼한
직 반도체(비메모리)에서 하이 NA
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등과
우군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EUV를 잘 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지
함께 귀국했다.
그는 특히 공동 연구시설 설립 목적
그는 이번 출장 성과를 묻는 질문에
않았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에 대해 “경기도 동탄에 공동연구소를
경쟁사보다 EUV를 빨리 들여올 수
짓고 하이 NA EUV(극자외선) 노광장
있게 되느냐는 질문에는 경 사장은 “그
삼성전자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
비를 들여와 ASML 엔지니어와 삼성의
런 관점보다는 공동 연구를 통해 하이
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을 계기로, 네
엔지니어가 함께 기술 개발을 할 것”이
NA EUV를 더 잘 쓸 수 있는 협력관계
덜란드의 세계적인 반도체 장비 기업
라며 “삼성전자가 하이 NA EUV에 대
를 맺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반도체가 거의 90%”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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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 LG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사장단협의회 주재…내년 경영전략 수립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25.
광모 LG그룹 회장이 신규 임원
구
을 통해 지속적으로 위기 대응 전략에
하고, 구체적인 실행 전략을 논의한 것
진과 함께 내년 경영전략 구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으로 관측된다. 이들은 LG의 미래와 성
나섰다.
그는 “예상보다 경기 회복이 지연되
장을 위해 고객가치를 중심으로 사업
구 회장은 12월 7일 오전 서울 여의
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일희일비
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더 집중해 나
도 LG트윈타워에서 사장단 협의회를
하지 말고 고객을 향한 변화를 끊임없
가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직접 주재했다. LG그룹은 분기에 한 번
이 만들어내면서 근본적인 경쟁력을
한편 지난달 계열사별 순차적으로
씩 사장단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번 협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정기 인사를 실시한 LG그룹은 주요 계
의회는 지난달 정기 인사 발표 이후 처
이같은 기조에 맞춰 내년에도 경영
음 개최하는 최고경영진 회의다.
열사 수장을 대거 교체했다.
불확실성이 높고 저성장 기조가 장기화
LG에너지솔루션과 LG이노텍은 각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문혁
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LG 사장
각 1969년생 김동명 사장, 1970년생 문
수 LG이노텍 부사장 등 신규 선임된
단들은 위기 대응 전략에 대해 심도있
혁수 부사장을 신임 최고경영자(CEO)
CEO를 포함해 총 40여명이 참석했다.
게 논의했다.
로 선임하는 등 전면적인 세대교체가
구 회장은 사장단 협의회, 워크숍 등
또 미래 포트폴리오의 방향을 점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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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그룹 회장
최태원 “반도체 회복, 시간 걸린다…상황 좋지 않아”
최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최
있다”고 말했다.
회장은 내년 경기 전망에 대해
가장 큰 변수로는 ‘중국 경기’를 꼽
“상반기는 큰 변화가 없고, 하반기에나
았다. 그는 “현재 전망으로 보면 중국
반도체 경기에 대해서는 “지금 아주
경기 회복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반
경기가 단시간에 회복될 거라고 보이
락바텀(최저치) 형태를 벗어나고 있는
도체 역시 좋은 상황은 아니며, 회복에
지 않는다. 장기적으로 보면 내년 말이
단계로 보인다”며 “아직도 회복이 되려
시간이 걸릴 것 같다는 전망이다.
나 가야 회복세를 더 보이지 않을까 생
면 조금 더 올라가고 좀 더 가격이 회복
각한다”며 “그 추세를 따라 대한민국도
돼야 하는 문제가 있고, 수급 밸런스가
가는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대로 맞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고 짚
태원 SK그룹 겸 대한상공회의소
최 회장은 12월 18일 오후 서울 중구 대한상의 회관에서 가진 송년 기자간 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만, “우리가 많이 의존하고 있는 자
간 회복되는 방향으로 보고 있다”고 덧 붙였다.
었다.
그는 “아마 상반기는 그렇게 큰 변
동차나 반도체 경기는 조금씩 회복되
최 회장은 “가능한 한 빠르게 내년
화는 없을 걸로 생각되고, 하반기에는
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상반기 중에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는
경기회복이 될 거라고 예측은 된다”며
“긍정적인 사인도 있고 부정적인 사인
생각은 있지만 그건 좀 더 지켜봐야 되
“그런데 거기에 여러 변수들이 있을 수
도 다 있는데 전체적으로 보면 저는 약
는 문제”라며 “아직도 전체적인 회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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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는 일부 어떤 수요가 전체 마켓을 끌
도 뭔가 더 새로운 인센티브가 있어야
반도체 회사들이 장비를 사야 자기들
고 가는 걸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장기적인 경쟁력이 처지지 않도록 산업
도 돈이 되는 것”이라며 “너무 독점력
일부 수요 회복이 보이고는 있지만
을 보호할 필요성이 있다는 차원의 건
만 강조하면 추적자가 나올 수도 있는
전체적으로 좋은 상황은 아니라는 설
의를 상의 차원에서 계속 하고 있다”고
거고, 그런 부분을 너무 욕심내지 않고
명이다.
말했다.
잘 관리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고, 실제
그는 “메모리 쪽으로 보면 D램은 나
중국 화웨이가 최신 스마트폰에 중
아지고 있지만 낸드 쪽은 아직 거의 잠
국이 자체 개발한 7나노 반도체를 탑재
자는 수준”이라며 “로직 반도체 쪽에서
하는 등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
◆ CES 2년 연속 참가…’AI·환경’ 집중
도 여러 챌린지들이 계속 있는데, 거기
는 데 대해서는 “새로운 장비로 만들었
일본 도쿄포럼과 미국 트랜스 퍼시
도 그렇게 썩 좋은 형편은 아니다”고 전
다기보다는 기존 장비로 반복해 한 것
픽 다이얼로그(TPD) 포럼서 한일 경제
했다.
으로 알고 있다”며 “그러나 그렇게 해
협력체 구성을 제안한 데 대해서는 “한
특히 “기술 경쟁과 지역 정책 때문에
서는 도저히 수율이나 가격 경쟁에서
국과 일본은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는
여러 투자들이 진행되고 있는데 솔직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대량 생산은 어렵
성장할 수 없는 한계에 부딪쳐 있다”며
히 경기가 다 회복돼도 저만큼 돌아갈
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리가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 지금의
로도 그렇다”고 부연했다.
까 하는 걱정도 약간 든다”며 “자칫 과
최근 윤석열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
두 나라가 갖고 있는 많은 문제들을 풀
잉 투자 때문에 상당히 어려워질 가능
자 회장과 함께 네덜란드 ASML 본사
어나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성이 없지 않아 있다”고 우려했다.
를 방문한 것과 관련해서는 “큰 문제
고 말했다.
최 회장은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각
없이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이미 한국과 일본 학자들
나라들이 투자를 끌어당기기 위해 상
그는 “ASML이 노광장비 분야에서
에게 나올 수 있는 시너지 패턴이 무엇
당히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우리
세계 거의 독점적인 기업이지만 어쨌든
인지, 어떤 방향이 좋은지에 대한 리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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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트를 부탁했다”며 “내년쯤 결
회장과 함께 SK그룹의 ‘사촌
과물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
경영’이 더욱 강화됐다는 평
했다.
이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
최 회장은 “수펙스 의장의
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박
경우 제가 혼자 결정해서 진
람회 CES에는 2년 연속 참가
행하는 것보다는 각 회사에
할 예정이다. 그는 “AI(인공지
서 추대 형식으로 만들어진
능)는 5년 안에 꽤 많은 변화
다”며 “하필 저와 혈연 관계
를 몰고 올 변화의 축”이라며
에 있는 사람이냐는 생각인
“이번에 CES를 가게 되면 환
데, 그 혈연 관계만 보고 해석
경과 AI 두 가지 어젠다를 크
하려고 하니 힘든 것”이라고
게 보게 될 것 같다”고 했다.
말했다.
최 회장은 최근 2030 세계
그는 “그 사람(최창원)의
박람회(엑스포) 유치전에서
프로페셔널 커리어와 이야기
부산이 탈락한 데 대해 “열
를 해봤을 때, 나이나 위치로
심히 뛴다고 뛰었는데 결과가
보면 충분히 할 수 있는 상황
이렇게 돼서 송구스럽다. 패
이 돼 있다”며 “그래서 그 일
자 유구무언”이라며 “단지 많
을 맡은 것이고, 앞으로 잘하
이 돌아다녔던 나라들과 계
나 못하나를 보면 될 일”이라
속 접촉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건 지속 유지할 필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대표이사 부회장이 27일 오후 경기 성남시 SK 에코 허 브에서 열린 SK바이오사이언스 글로벌 포럼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06.27.
요성이 있기 때문에 주요 기
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번 SK그룹 인 사의 세대 교체에 대해 “인사
최 회장은 연말 그룹 인사에서 최창
를 계속해야 다른 사람들에게 기회가
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을 SK수펙스
열리는 것”이라며 “장강의 앞물결은 뒷
내년 대한상의 회장 연임 가능성에
추구협의회(수펙스) 의장으로 선임한
물결에 항상 밀려간다. 그게 단지 언제
대해서는 “나 혼자 연임하겠다고 혼자
데 대해서는 “충분히 할 만한 커리어”
일어나느냐일 뿐이고, 언젠가는 저도
생각하는 건 없고, 아직 기간이 남았으
라며 혈연 때문에 의장에 앉힌 것이 아
앞물결이 된다”고 밝혔다.
니까 다른 사람들 의견도 듣고 제 자신
니라고 강조했다.
업들과 함께 계속 네트워킹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연말 대대적인 인사를 통
도 돌아보겠다”며 “연말에 좀 쉬면서
수펙스 의장은 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좀 더 생각을 가다듬어 결정하도록 하
수펙스의 수장으로, 최 회장에 이어 ‘그
겠다”고 말했다.
룹 2인자’로 불린다. 최창원 신임 의장
기존 조대식 수펙스 의장과 장동현·
은 고(故) 최종건 SK그룹 창업주의 아
김준·박정호 부회장은 2선으로 물러났
◆ “최창원 수펙스 의장 인사, 혈연 덕
들로, 최 회장의 사촌 동생이다. 이번
고, 1970년대생 CEO를 전진 배치해 사
분 아니다”
인사로 최태원 회장, 최재원 SK수석부
장단 평균 나이를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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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해 오너 일가가 전면에 등판했고, 세대 교체도 이뤄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韓양궁 60주년 정의선 협회장 “공정·투명 앞세워 사회적 역할해야”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 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2023.12.01.
대
한양궁협회가 한국 양궁 60주년
해주신 실업팀과 학교 관계자, 믿고 응
을 맞아 지난 60년 동안의 발자
원하는 후원사에 감사하다는 말씀을
올림픽에서 획득한 금메달만 무려
취를 회고하고, 미래 비전을 확인할 수
전한다”며 “여기 함께 하진 않았지만
27개다. 은메달도 9개, 동메달도 7개다.
있는 공감과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그동안 발전을 위해 노력한 수많은 분
동하계 올림픽을 통틀어 한국에 가장
들에게 감사하다”고 입을 열었다.
많은 금메달을 안긴 종목이다.
협회는 12월 1일 광진구 그랜드 워
게임 등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커힐 서울에서 양궁 관계자, 후원사 및
1963년 국제양궁연맹 가입이 한국
동계 종목의 쇼트트랙(금메달 26개)
관계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양궁
양궁의 시작이다. 협회는 1983년 설립
을 앞선다. 아시안게임에선 통산 금메
6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됐다.
달 46개, 은메달 29개, 동메달 19개를
정의선 양궁협회장은 “지난 60년 동
양궁은 명실상부 한국 스포츠의 대
안 한국 양궁을 위해 묵묵하게 헌신한
표적인 효자 종목이다. 수십 년 동안 세
정 회장은 “양궁계의 자발적인 노력
협회 임직원, 심판, 양궁의 미래를 육성
계 최정상을 유지하며 올림픽, 아시안
에 의해 지금의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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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대한양궁협회장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1일 오전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한국 양궁 60주년 기념행사에서 김재열 IOC위원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3.12.01
리매김했다. 1963년부터 지금까지 지킨
리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만큼 결과가 좋아 얻을 수 있는 기쁨도
핵심 가치는 공정성과 투명성, 경쟁자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 등 국
크지만 양궁을 통해 국가와 민족에 봉
에 대한 배려, 노력과 헌신”이라며 “한
제대회를 잘 치르기 위해 준비해야 한
사할 수 있다는 자부심도 크다”며 “(여
국 양궁을 이끈 역대 모든 회장님들께
다”고 보탰다.
러분은) 국가대표 선수이자, 외교관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또 “중장기적으로는 대중에 더욱 가
자, 대사라는 것을 항상 기억하시라”고
정 회장의 부친인 정몽구 협회 명예
까이 다가가야 한다”며 “협회가 공정성
회장은 1985년 협회장을 맡아 현재까
과 투명성을 원칙으로 혁신에 앞장서
60년 역사에 크게 공헌한 양궁인들
지 양궁의 저변확대와 인재 발굴, 장비
국민들의 신뢰와 사랑을 받고 그에 걸
에게 공로패를, 여러 분야에서 헌신한
국산화 등 한국 양궁이 세계 최고가 되
맞은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수여하는 시간
는 기반을 마련했다.
말했다.
도 있었다.
정 회장은 부친에 이어 2005년부터 양궁협회장을 맡고 있다.
현장 지도자, 국가대표 선수들에 대 한 당부도 빠뜨리지 않았다.
당부했다.
공로패는 행정부문, 지도부문, 경기 부문으로 나뉘어 총 41명에게 전달됐
정 회장은 “우리의 핵심 가치 위에
정 회장은 “최고 자리에 올라가는 것
혁신에 앞장서 새로운 기술 도입을 위
도 힘들지만 지키는 건 더 힘들다. 모
해 앞장설 것이다. 최첨단 장비와 기법
두가 정말 대단하다”며 “성적이 기대에
행사에는 정 회장을 비롯해 이기흥
으로 경기력을 더 끌어올려 저변 확대
미치지 못해도 괜찮다. 어떤 상황에서
대한체육회장, 김재열 국제올림픽위원
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도 품격과 여유를 잃지 않는 일인자의
회(IOC) 위원 등 정부·유관 단체 인사
했다.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그게 스포츠가
및 양궁 원로, 메달리스트, 국·내외 지
가진 가치의 의미”라고 했다.
도자, 대표선수, 후원사 등 300여명이
이어 “오늘 자리는 미래를 그려나가 기 위한 것이다. 가까이는 2024년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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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정 회장은 “선수들이 노력한
으며 감사패는 국군체육부대를 비롯한 총 32개 단체가 받았다.
참석했다.
포브스 선정 한국 여성 기업인 2인
포브스 선정 ‘女파워 100인’에 이부진 82위·최수연 96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최수연 네이버 신임 대표이사
한
국 여성 기업인 2명이 미국 경제
나인 호텔신라의 사장이자 최고경영자
사람은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럽연
지 포브스가 발표한 ‘2023년 가
(CEO)”라며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합(EU) 집행위원장이다. 이어서 크리스
장 영향력 있는 여성 100명’ 명단에 올
의 장녀인 이 사장은 뛰어난 사업 수완
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랐다.
으로 ‘리틀 이건희’라는 별명을 얻기도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각각 2위
했다”라고 소개했다.
와 3위를 기록했다.
호텔신라의 이부진 사장과 네이버의 최수연 사장이 각각 82위와 96위를 기
이 사장의 자산은 5일 포브스의 집
포브스는 9년간 유튜브의 CEO를 역
계 기준 38억 달러(약 4조9800억 원)인
임한 수잔 보이치키와 독일 티센크루
12월 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자산,
것으로 나타났다. 그는 지난 4월 포브
프의 CEO 마르티나 메르츠 모두 남성
언론, 활동 영역, 영향력 등 네 가지의
스 선정 ‘한국 50대 부자’ 명단에 10위
CEO로 교체된 부분에 대해서도 언급
주요 지표를 활용해 세계에서 가장 영
를 기록하기도 했다.
했다.
록했다.
향력 있는 여성 100명을 선정했다. 정
최 사장에 대해서는 “한국 최대 인터
이에 대해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
치인의 경우 해당 국가의 국내총생산
넷 기업 네이버의 첫 여성 CEO이자 최
무장관은 포브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GDP)과 인구를, 기업인의 경우 매출,
연소 CEO”라며 “네이버 이사회는 최
“여성이 그 자리에 있었다고 해서 항상
기업 가치, 직원 수를 참고했다. 언론 활
사장의 문제 해결 능력과 글로벌 시장
여성이 그 뒤를 잇는 것은 아니다”라며
동과 영향력은 공통으로 들어갔다.
에 대한 깊은 이해를 높이 평가했다”라
“여성이 리더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고 소개했다.
위치에 오르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포브스는 이 사장에 대해 “한국 최 고의 숙박시설 및 콘퍼런스센터 중 하
이번 영향력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한
많이 남아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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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GENERATION LEADERS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
롯데지주 신유열 전무…첫 글로벌 대외 행보 미국 CES行
신유열 롯데지주(주) 미래성장실장 兼 롯데바이오로직스(주) 글로벌전략실장 전무 (사진 제공=롯데지주)
롯
에 나선다.
정점에 오른 신유열 전무가 한국
롯데지주 관계자는 “신 전무는 다양
아대에서 MBA(경영학 석사)를 마쳤다.
과 일본 양국 롯데그룹에서 두각을 나
한 글로벌 투자 경험을 토대로 그룹 중
2008년 노무라증권에서 사회생활을
타내며 장악력을 확대하고 있다.
장기 비전과 신성장 동력 발굴, 미래 신
시작했다.
데 오너일가 3세로 후계구도의
환경정보학을 졸업한 후 미국 컬럼비
롯데그룹은 12월 6일 신유열 상무를
사업 확대의 중책을 수행할 예정”이라
전무로 승진하는 ‘2024 정기 임원인사’
며 “롯데그룹 미래성장의 핵심인 바이
를 단행했다.
오사업 경영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글
2020년 일본 롯데에 영업본부장으
이번 인사에서 신 전무는 국내서 공
로벌 CDMO(의약품 위탁생산) 기업으
로 입사한 신 전무는 2021년 일본 롯데
식 데뷔했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미래
로의 성장을 성공적으로 이끌 계획이
홀딩스의 기획부장에 올랐다.
성장실장과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다”고 설명했다.
전략실장을 겸직한다. 미래성장실은 글로벌 및 신사업을 전 담하며, 바이오를 비롯해 헬스케어 등 신사업 관리와 제2의 성장 엔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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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국적인 신 전무는 지금까지 일 본 롯데에서 입지를 다져왔다.
또 지난해에는 롯데케미칼 기초소재
신격호 롯데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부문 상무로 승진하면서 일본 동경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인 신 전
사에 주재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신 전
무는 1986년생이다.
무는 롯데케미칼 직책은 맡지 않는다.
일본 사립 명문인 게이오기주쿠대학
올들어 일본 롯데 부동산 주식회사
베트남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그랜드 오픈식에 참석한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전무(왼쪽)와 정준호 롯데백화점 대표.
의 대표이사, 일본 롯데 파이낸셜 주식 회사의 대표이사를 맡았다.
가능성이 점쳐진다.
3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롯데는 이
신유열 전무 는 새해 1월 9일부
번 CES에서 이전보다 더욱 사실적인
신 전무는 현재 ▲롯데지주 미래성장
터 12일까지 ‘올 투게더 올 온(ALL
그래픽과 몰입감, 유저 참여 콘텐츠 등
실장 전무와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
TOGETHER, ALL ON)’을 주제로 미국
모든 면에서 한층 업그레이드한 메타버
벌전략실장을 맡을 뿐 아니라 ▲일본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참
스 플랫폼을 공개한다.
롯데홀딩스 기획부장 ▲일본 롯데 부
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오너의 동선 일정은
동산 주식회사 대표이사 ▲일본 롯데
앞서 신 전무는 올해 초에 열린 CES
유동적”이라면서도 “롯데 미래 신사업
파이낸셜 주식회사 대표이사를 유지하
에 당시 롯데케미칼 상무로 참석해 삼
의 수장을 새로 맡게 된 신 전무가 ‘글
고 있다.
성전자와 SK 부스를 둘러보기도 한 바
로벌 미래 첨단 혁신 기술 격전지’인
있어 새해에도 참석 가능성에 무게가
CES를 참관하지 않는 게 이상한 일일
실린다.
것”이라고 했다.
한국과 일본에서 총 5개의 직을 맡고 있는 셈이다.
롯데그룹 측은 “아직 일정이 확정되
일각에선 신 전무가 롯데정보통신의
◆ 신유열 전무…첫 글로벌 대외 행보
진 않았다”면서도 “롯데지주 임원을 비
부스 관람 등 CES 일정을 마치고 롯데
미국 CES行
롯한 팀장, 계열사 대표이사 등이 이번
바이오로직스가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CES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했다.
위탁개발생산(CDMO) 공장을 둘러볼
롯데그룹의 ‘미래 새 먹거리’를 도맡 고 있는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
롯데정보통신은 올해 CES에 참여해
장(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전략실
메타버스와 전기차 충전기 플랫폼을
장) 전무가 올 연말 정기 인사에서 승
선보일 예정이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얘기도 나 온다. 롯데그룹은 미래성장의 핵심으로
진한 이후 첫 대외 행보로 다음달 미
컨벤션센터 메인 전시장 테크 이스
바이오사업을 꼽고 있으며, 글로벌
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
트 센트럴 홀에 위치하며 부스 규모는
CDMO 기업으로의 성장을 계획하고 있
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4’에 참석할
약 140평이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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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카카오 첫 여성 CEO, 정신아 신임 대표 내정자
외부 검찰 수사와 내부갈등 등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 카카오가 위기 극복을 위해 본사 사 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신임 단독 대표로 내정했다. 창사 이래 첫 여성 CEO를 발탁한 카카오가 정신아 대표의 리더십으로 새로운 쇄신을 통해 예전의 명성을 되찾 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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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첫 여성 CEO 시대…리더십 세대교체 시작됐다
SM
엔터테인먼트 인수 당시 주
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단독대표로
아 AI(인공지능)-로봇 등의 선행 기술,
가 시세조종 혐의 등 대내
내정했다.
모바일 플랫폼, 게임, 디지털 헬스케어
외 악재로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맞은
정신아 내정자는 오는 3월로 예정된
등 다양한 분야의 IT 스타트업을 발굴
카카오가 사령탑을 전격 교체했다. 카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
하고 투자하며 IT 생태계를 조성하는
카오는 12월 13일 정신아 카카오벤처
로 선임된다.
데 기여해 왔다.
스 대표를 카카오 단독대표로 내정했
정 대표 내정자는 10여 년간 VC 분
다. 카카오 창사 이래 첫 여성 CEO(최
◆ 75년생 女 CEO 발탁…새로운 변화
야에서 성공 경험을 쌓으며 스타트업
고경영책임자)다.
주도하는 리더십 기대
의 창업부터 성장, 유니콘까지 각 성장
카카오는 이번 본사 대표이사 교체
1975년생인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단계에 대한 분석 및 문제 해결 능력을
를 시작으로 카카오 계열사 대표와 주
만 48세로 보스턴 컨설팅그룹과 이
키웠고, 커머스·광고 등 카카오의 다양
요 임원진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쇄
베이 아시아-태평양지역 본부(eBay
한 사업과 서비스에 대한 깊은 인사이
신인사를 단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APAC HQ), 네이버를 거쳐 2014년 카
트를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카카오는 이날 오전 이사후보추천위 원회를 열고 사업 총괄을 맡고 있는 정
카오벤처스에 합류했다. 2018년부터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맡
카카오 측은 “새로운 변화를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리더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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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기준 카카오벤처스 신임 대표(CEO) (사진 제공=카카오벤처스)
필요하다고 결론 내렸고, IT 분야에 대
경영쇄신위원장이 발표한 경영전략 개
다. 카카오에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
한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보유하고,
편 등 경영쇄신안을 이끌어야 하는 숙
기에 변화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겠다”
기업의 성장 단계에 따른 갈등과 어려
제를 안게 됐다. 그는 쇄신TF장을 맡
라고 밝혔다.
움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정신아 내정
아 카카오의 실질적인 쇄신을 위한 방
한편,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자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라고 밝혔
향을 설정하고 세부 과제들을 챙길 예
카카오벤처스 대표의 후임에 김기준
다. 앞으로 정 대표 내정자는 AI 기술
정이다.
부사장이 낙점됐다.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규모에
현재 카카오는 SM 인수 당시 시세
카카오벤처스는 김기준 부사장(46)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 사회적
조종 혐의로 주요 경영진들이 구속됐
을 신임 대표로 내정했다고 12월 18일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과제를 중점적
다. 또 카카오모빌리티 독점 논란, 서울
밝혔다. 김 내정자는 내년 3월 이사회
으로 수행하게 된다.
아레나 수의계약 의혹, 노사 갈등, 드라
와 주주총회를 거쳐 신임 대표로 공식
마제작사 고가 인수 등 각종 논란에 휩
선임된다.
그는 지난 3월 카카오 기타비상무이 사로 합류해 카카오의 사업·서비스에
싸였다.
김 내정자는 “인공지능(AI) 기술의
대한 이해도를 높여왔다. 지난 9월부터
정신아 대표 내정자는 “중요한 시기
초고속 변화로 스타트업 형태나 운영
는 CA협의체 내 사업 부문 총괄을 맡
에 새로운 리더십을 이어받게 되어 더
방식이 크게 변화하는 가운데에서도
고 있으며, 현재 경영쇄신위원회 상임
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
성공적인 투자를 이끌어내는 VC(벤처
위원으로서 쇄신의 방향성 논의에 참
다”며 “사회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출
캐피탈)가 되겠다”며 “세상에 이로운
여하고 있다.
수 있도록 성장만을 위한 자율경영이
변화를 이끄는 기술이라면, 소프트웨
정 대표 내정자는 최근 잇따른 대내
아닌 적극적인 책임 경영을 실행하고,
어 영역을 넘어선 부문에도 적극적으
외 악재를 수습하고 김범수 창업자 겸
미래 핵심사업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
로 투자할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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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내정자는 카카오벤처스(구 케이
개발과 사업 전략 및 기획 업무로 경력
◆ 리더십 교체 ‘시동’…대폭적인 쇄신
큐브벤처스)가 설립된 2012년 합류해
을 쌓은 데다 다양한 테크 영역에 투자
인사 예고
테크 기업 발굴 및 후속지원을 이끌어
를 지속해 오면서 기술 부문에 깊이 있
이번 대표이사 교체로 카카오 그룹
왔다.
는 안목을 갖춘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전반의 리더십 세대교체가 본격화될 것
스타트업계 테크 영역 투자 1세대로
이에 더해 전문성에 기반한 온화한 리
으로 예상된다.
루닛, 한국신용데이터, 리벨리온, 셀렉
더십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12월 11일 김범수 카카오 위원장은
카카오벤처스는 극초기 단계에 투자
임직원 대상으로 진행한 행사에서 경
이 가운데 루닛은 지난해 코스닥에
하는 VC로 당근, 라포랩스, 스마트레이
영 쇄신안을 공유하면서 “카카오는 근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한국신용데이터
더시스템, 타임트리 등 250곳 이상의
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에 이르
는 유니콘 기업이 됐다. 스타트업 투자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총 운용자산은
렀다”며 “새로운 배, 새로운 카카오를 이
가 생소했던 반도체 팹리스 부문에도
약 3900억원이다.
끌어갈 리더십을 세우겠다”라며 인사
트스타 등 50곳에 투자했다.
개편 계획을 예고한 바 있다.
과감하게 투자해 리벨리온은 설립 3년
김 내정자는 “카카오벤처스만의 코
만에 기업가치가 8000억원에 이른다.
파일럿(co-pilot) 정신과 끊임없는 실험
또 김범수 위원장은 “카카오와 카카
1977년생인 김 내정자는 서울대 원
정신을 유지하면서 앞으로도 계속 성
오엔터테인먼트 현 경영진 교체 생각
자핵공학과를 졸업했고, 연세대 정보
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초기
있나”라는 노조의 질문에 “이사회, 주총
대학원 디지털경영학으로 석사학위를
단계 창업가들의 든든한 파트너로 존
을 거쳐야 하는 사안이라 바로 답변드
취득했다. 1999~2002년 버추얼텍 엔지
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릴 내용은 아니다”라면서도 “연내 진행 하겠다”고 답하기도 했다.
니어로 입사한 뒤 2004년에는 아이디 어웍스를 창업했고, 2005년부터는 SK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내정자 프로필]
홍은택 카카오 대표를 비롯해 이진수
커뮤니케이션즈와 CJ홀딩스 기획실을
▲1975년생 ▲보스턴컨설팅그룹 컨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류긍선 카카
설턴트 ▲이베이 APAC HQ 전략매니
오모빌리티 대표, 문태식 카카오VX 대
이후 카카오벤처스에 입사해 수석팀
저 ▲네이버 수석부장 ▲카카오벤처스
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조계현 카
장과 상무를 지내고 부사장에 올랐다.
상무, 파트너 ▲카카오벤처스 대표이사
카오게임즈 대표 등이 모두 내년 3∼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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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11일 오후 2시 경기도 성남시 판교 본사에서 개최된 임직원들과의 비공개 간담회에서 경영 쇄신 방향성에 대해 발표 하고 있다.(사진 제공=카카오)
4월 임기가 끝난다.
안을 마련, 시행할 것임을 예고했다.
한편 이날 정 대표와 함께 회의에 참
이들 계열사 CEO들은 물론 사내 임
정 대표는 12월 18일 경기도 성남시
여한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카
원진까지 중폭 이상의 물갈이 인사가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김범수 카카오
카오모빌리티가 택시업계와 가맹 수수
전망된다.
창업자(경영쇄신위원장)가 주재하는 제
료율을 두고 합의를 잘 마쳤다고 강조
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했다.
한편, 홍은택 대표는 임기만료인 내 년 3월까지 대표이사 및 사내이사로 재
만나 이같이 말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주 택시 4단
직할 예정이다. 카카오 측은 “홍 대표의
그는 “쇄신 TF부터 시작해서 크루(직
체 및 가맹 택시업계와 기존 3% 이상이
향후 거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원)들의 얘기를 들으며 앞으로 어떻게
던 가맹 택시 수수료율을 2.8%로 낮춘
밝혔다.
해나갈지 구상을 해보도록 하겠다”며
새 서비스 출시를 골자로 한 개편 방안
“(쇄신방향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카
에 합의한 바 있다.
◆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쇄신,
카오에 시간이 많지 않은데, 주어진 시
류 대표는 “택시 4개 단체 가맹점주
타이밍 놓치지 않겠다”
간 속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도록 하
와 잘 협의했다. 모든 게 다 협의되지는
겠다”고 말했다.
않겠지만 지속 협의해갈 것”이라며 “이
차기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카카오 쇄신과
이날 회의에서 김범수 창업자가 따로
번 논의에서 빠졌던 사용자들과도 논의
관련해)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고 밝
당부한 말이 있냐는 질문에는 “앞으로
를 통해서 카카오모빌리티가 사랑받는
혔다.
도 카카오가 좀더 쇄신할 수 있도록 잘
서비스가 되도록 서비스를 개선하겠다”
해보자고 말했다”고 했다.
고 말했다.
조직정비 방안을 포함해 조기에 쇄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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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vs 카카오 女 CEO 격돌…40대 리더십 승부수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 (사진 제공=네이버)
국
내 양대 플랫폼 네이버와 카카오
넘게 벤처캐피탈(VC) 분야에서 근무했
서비스 현황과 전략을 꼼꼼히 살폈다.
가 여성 리더십 시대를 열게 됐
다. 정 대표는 2014년부터 카카오벤처
그런 만큼 카카오 혁신을 이끌 적임자
다. 카카오는 전날 이사후보추천위원회
스에 합류한 뒤 당근마켓, 생활연구소
로 평가 받았다는 후문이다.
를 열고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에 직접 투자했고 루닛, 두나무 등 성
단독 대표로 내정했다. 정신아 내정자
공한 스타트업을 관리하고 키워냈다.
는 내년 3월 이사회, 주주총회를 거쳐
다수 스타트업들이 정 대표 지휘 아
대표로 선임된다. 카카오 최초의 여성
래 창업부터 유니콘에 오르는 성과를
CEO다.
냈다.
◆ 최수연 VS 정신아 리더십 대결…네 이버 평사원 출신 40대 여성 CEO 네이버는 이미 두번째 여성 CEO체 제다. 지난 2017년 한성숙 전 대표를
정 신임 대표는 ‘스타트업통’이다. 보
그만큼 정보기술(IT) 사업과 시장에
선임하며 첫 여성 CEO가 탄생했고 지
스턴 컨설팅그룹과 이베이 아시아-태
대한 조예가 깊다. 올해에는 카카오 CA
난 2021년 후임자로 최수연 대표가 전
평양지역 본부 등에서 재직하며 10년
협의체 사업총괄을 맡으면서 카카오
격 발탁됐다. 이번에 카카오가 정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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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차기 카카오 대표로 내정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가 18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경영쇄 신위원장)가 주재하는 제8차 비상경영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카카오의 쇄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대표를 발탁하면서 네이버·카카오 양
호사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9년 네이
벌 사업을 이끄며 두터운 신임을 얻은
플랫폼 여성 CEO간 리더십 대결이 불
버에 다시 합류해 글로벌사업지원부에
것으로 알려졌다. 김범수 카카오 창업
가피할 전망이다.
재직하다 지난 2021년 네이버 대표이
자 역시 인적 쇄신을 공식적으로 직원
사로 전격 발탁됐다.
들에게 예고한 뒤 이틀 만에 정 대표를
공교롭게 정신아 카카오 신임 대표 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모두 40대
정신아 카 카오 대 표 내 정 자 는
구원투수로 선택했다. 김 창업자는 전
다. 정 대표는 1975년, 최수연 대표는
2010년부터 2013년까지 네이버(NHN
날 사내 공지문을 통해 “정 신임 대표
1981년생이다. 네이버와 카카오 모두
전신) 수 석부 장으로 일했다. 당시
는 카카오의 내실을 다지면서도 AI 중
젋은 여성 리더를 내세워 기업 이미지
NHN 비즈니스 플랫폼에서 전략과 사
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또한 함께해
를 쇄신하고 조직 문화에 활기를 불어
업기획 서비스 출시 등을 담당했다.
나갈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히기도
넣겠다는 의지가 읽힌다.
이후 정 대표는 네이버를 떠나 지난
했다.
정 대표와 최 대표의 공통점은 또
2014년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임지
있다. 과거 네이버에서 각각 부서장·평
훈 카카오 전 대표가 설립한 카카오벤
◆ AI·글로벌 사활 걸어야 하는 최 대표
사원으로 일했다. 최수연 대표는 지난
처스(당시 케이큐브벤처스)에 이사로
vs 조직문화 재건·신뢰 회복이 당면 과
2005년 네이버(당시 NHN)의 신입사
영입됐다.
제인 정 대표
원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4년 동안
두 대표 모두 양사 창업자가 직접
그러나 현재 처한 양사 시장 입지와
커뮤니케이션(홍보)과 마케팅 조직에
CEO로 낙점한 인물이라는 점도 공
여건이 다른 만큼 이들 CEO에게 부여
서 근무한 뒤 퇴사하고 연세대 법학전
통점이다. 최 대표는 이해진 네이버
된 미션도 사뭇 다르다. 네이버는 올
문대학원과 하버드 로스쿨을 거쳐 변
GIO(글로벌투자책임자)를 도와 글로
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특히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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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노동조합이 8일 서울시 종로구 공평동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사무실 인근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비위 관련 피켓팅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
텐츠 시장에서 구체적인 성과들을 어
AI(인공지능) 등 기술과 미래성장 동
하고 있는 반면, 카카오는 실적 악화와
떻게 창출하느냐가 향후 최 대표가 풀
력을 중심으로 핵심사업을 키우고, 모
대내외 악재로 휘청이고 있다.
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든 사업을 검토해 실질적인 체질개선
최 대표의 경우 취임 당시 “경영 능
정신아 대표는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을 이뤄내는 것도 정 대표의 숙제다.
력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우려도 있었
한 카카오의 대내외 악재 수습과 조직
카카오는 초거대 AI 모델 ‘코GPT 2.0’
지만, 2년간 경영성과가 나쁘지 않다.
안정화가 당면 과제다. 그는 내년 정식
를 연내 공개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으
올해 1월 북미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
CEO로 취임할 때까지 쇄신TF장을 맡
나 아직까지 정확한 출시 시기가 불투
를 인수하며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했
아 김 창업자가 발표한 쇄신안을 구체
명한 상황이다.
다.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초거대 AI 경
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세부 과제들을
카카오 관계자는 “정 내정자는 AI
쟁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하이
챙길 예정이다. 김 창업자는 ▲경영전
기술 이니셔티브 역량을 확보하고, 규
퍼클로바X’를 성공적으로 공개했다.
략 개편 ▲기업문화 변화 ▲그룹 지배
모에 맞는 시스템과 체계를 만들어 사
구조 개편 ▲리더십 변화 등을 추진하
회적 눈높이를 맞춰 나가는 과제를 중
고 있다.
점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
최 대표 취임 당시 네이버 직장 내 괴롭힘 논란 등으로 현안 과제로 거론 됐던 조직문화 개편을 위해 새로운 근
그동안 카카오의 주요 M&A, 투자를
다. 한편,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플랫
무제도, 워케이션 제도 등을 도입했다.
이끌어온 배재현 투자총괄 대표가 SM
폼 규제 이슈가 전면화되고 있는 상황
또 젊은 리더십을 살려 직원들과의 격
주가 시세조종 혐의로 검찰에 구속되
에서 이를 어떻게 극복해 나갈지도 양
의 없는 소통으로 호평을 받았다.
면서 공석이 된 투자 리더십도 정 대표
사 CEO의 리더십 우열을 비교해보는
가 맡을 예정이다.
관전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생성형 AI 사업과 글로벌 커머스·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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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미리 보는 CES 2024
국내 기업 CES 2024 대거 참가 …눈에 띄는 ‘K-테크’ 신기술
CES 혁신상 로고와 수상 제품 이미지. (사진 제공=삼성전자)
내
수상했다.
세계 최대 IT 가전 전시회 ‘CES
삼성전자는 갤럭시Z 폴드 등 주력
TV는 2013년 출시 이후 한 해도 거르
2024’가 열리는 가운데, 이번에도 한
제품 외에 인공지능(AI) 기반의 스마
지 않고 12년 연속 혁신상을 받았다.
국 기업들이 혁신 제품들을 대거 쏟아
트싱스 에너지와 미세 플라스틱 저감
LG전자는 세탁·건조기와 커피머신 등
내며 첨단 기술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필터, 식단·요리 콘텐츠 공유 앱 삼성
다양한 가전 제품 외에도 소프트웨어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등 다수의
푸드 등으로 혁신상을 받았다. 메모리
인 TV 운영 체제(OS)로 4개 혁신상(콘
국내 기업들이 미국소비자기술협회
반도체 부문에서도 초광대역(UWB)
텐츠 및 엔터테인먼트·인공지능·디지
(CTA)가 기술 및 디자인이 우수한 제
솔루션 ‘엑시노스 커넥트 U100’가 혁
털헬스케어 부문 등)을 수상했다.
품에게 주는 혁신상을 수상했다.
신상의 영예를 안았다.
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LG전자 대표 가전 제품인 OLED
SK그룹에서는 SK이노베이션이 지
삼성전자는 특히 해당 산업 분야의
LG전자도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
원하는 환경 소셜벤처기업 ‘쉐코’가 혁
최고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 혁신상’
해 역대 가장 많은 33개 CES 혁신상
신상을 수상했다. 쉐코가 개발한 해상
3개를 포함해 총 28개 CES 혁신상을
을 수상했다.
누유 사고용 유회수기 신모델 ‘쉐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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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13일 CES 2024에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등 7개 계열사가 참가한다고 밝혔다. (사진 제공=SK그룹)
크-M’은 드론·무인 시스템과 인간 안
까지 나흘간 열린다. 삼성전자, LG전
보 2개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았다.
자, 구글, 퀄컴, 아마존, 소니 등 글로벌
SK그룹은 내년 1월 9~12일 나흘간
SK에코플랜트의 폐기물 솔루션 ‘피
기업을 포함해 총 3500여 개 업체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클(PICKLE)’과 현장 안전관리 플랫폼
참가를 확정했고, 한국 기업은 500여
최대 가전·IT박람회 ‘CES 2024’에서
‘안심’, SK매직의 신개념 ‘원코크 얼음
곳이 함께 한다.
기후위기가 사라진 미래의 청사진을
물 정수기’도 혁신상 수상작이다.
이번 CES는 AI 외에도 모빌리티, 푸
것으로 보인다.
그릴 전망이다.
HD현대는 센서 융합 기반 굴착기
드테크, 농업기술, 헬스케어 등 다양한
SK그룹은 이번 CES를 계기로 세계
충돌방지시스템, 건설기계용 AI 기반
기술을 중심으로 전시된다. CES 혁신
최고의 탄소감축 솔루션 패키지를 공
머신 어시스턴스 ‘엑스 에이전트’, 레저
상 수상 제품은 ‘CES 2024’ 기간 내내
급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
보트용 자율운항 시스템 ‘뉴보트 내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만날
획이다.
등 3개 제품이 혁신상의 영예를 안았
수 있다.
다. 두산그룹에서는 두산밥캣과 두산
SK㈜,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 스 등 7개 계열사가 ‘행복’(Inspire
로보틱스가 출품한 완전 전동식 스키
◆ 지속 가능 꿈꾸는 미래 기술…친환
Happiness)을 주제로 한 전시관을 열
드 로더 모델 ‘S7X’와 재활용품 분류
경 청사진 총망라
고 SK의 탄소 감축 기술을 망라한 ‘테
AI 로봇 시스템 ‘오스카 더 소터’가 혁 신상을 탔다. CES 2024는 내년 1월 9일부터 12일
내년 초 열리는 CES 2024도 ‘지속
마파크’를 선보인다.
가능성’을 키워드로, 글로벌 기업들은
미래형 기차와 하늘을 나는 양탄자
친환경에 대한 다양한 비전을 제시할
를 타고 AI(인공지능)로 운세도 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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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DE
기아 CES 2024 참가 티저
있다. 맑은 공기, 쾌적한 주거환경 등
이 제품은 삼성전자가 파타고니아
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CES
기후 위기가 사라진 넷제로(Net Zero)
와 협업하여 만든 기술로, 세탁 시 발
2024에서 지속 가능한 PBV(목적 기반
세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관
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최대 98%까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비전을 선보
람객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개념
지 걸러서 미세플라스틱의 해양 배출
인다.
이다.
을 줄인다.
PBV는 이용 목적에 맞게 맞춤형으
삼성전자도 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LG전자도 친환경 전략을 집중 소개
로 설계·제작하는 신개념 이동 수단으
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열린
한다. LG전자는 올해 초 열린 행사에
로, 기아는 고객 요구에 따라 다양한
CES 2023 행사에서도 제품 전 생애주
서는 전시관 내 별도의 ESG존을 마련
전기차를 개발해 지속 가능한 모빌리
기에 걸친 다양한 친환경 노력에 대해
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비전을
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소개했다. 특히 해양 폐기물 플라스틱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나 알루미늄 캔과 구리를 재활용한
생산부터 사용, 포장, 회수까지 가전
소재 사용으로 에너지 절감 비전을 제
의 라이프사이클 전 과정에서 친환경
시한다.
을 적극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사이클’
삼성전자는 가장 혁신적인 제품이 나 기술에 수여하는 ‘CES 2024’ 최고 혁신상으로 지속가능성 기술인 미세 플라스틱 저감 필터가 혁신상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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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주목받은 바 있다. 현대차그룹도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한다. 최근 기아는 ‘준비된 기아가 보여 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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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총수도 뜬다”…한종희·조주완 등 경영진 총출동 삼성과 LG, SK, 현대차 등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내년 1월 미국 라 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 자·IT박람회 ‘CES 2024’에 대거 참가 한다. 국내 대기업은 물론 500여개 글로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가운데)이 10일부터(현지시간) 1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 참석해 행사 시작 전 부스를 둘러봤다. (사진 제공=삼성전자)
벌 기업들의 미래 기술과 경영 계획을
석한 이후 2013년까지 7년 동안 CES
열사는 각각 단독 부스를 차리고 전동
가늠할 자리로 주요 경영진들은 모두
에 참석한 바 있다.
화, 자율주행, 커넥티비티 등 소프트웨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낸다.
이 회장은 이후 CES를 찾지 않고 있
어 중심의 차량(SDV) 관련 선행 기술
삼성전자에서는 한종희 삼성전자
으나 최근 미래사업기획단 등을 신설
과 제품을 대거 공개한다. 특히 기아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은
해 새로운 사업을 개척하겠다는 의지
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에 부스를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AI) 일상 속 똑
를 강하게 드러내고 있는 만큼, 직접
꾸리고 참가해 목적기반차량(PBV) 실
똑한 초연결 경험’을 주제로 삼성전자
출장길에 올라 첨단 산업 기술의 변화
물을 최초로 공개하고 단계별 로드맵
의 AI 전략을 발표한다.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과 사업 전략을 발표한다.
삼성은 새로운 디자인의 가전과 기
현대자동차그룹은 CES 2024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올해 CES
술을 공개하는 것을 넘어 AI 기술 등
역대급 규모의 전시관을 꾸린다. 정의
를 방문했으나 내년 CES는 참석 여부
을 통해 일상을 바꾸는 제품을 소개
선 현대차그룹 회장을 비롯해 각 계열
를 긍정 검토 중이다. 최 회장은 올해
할 전망이다.
사 대표이사와 주요 임직원 등 수백여
초 CES에서 직접 SK의 탄소중립(넷제
명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 달성 의지를 알렸고 SK그룹은 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 2007년 삼성전자 상무 시절 CES에 참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등 주요 계
를 통해 2030년 기준 전 세계 탄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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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24일(현지시간) 파리 브롱냐르궁에서 열린 국경일 리셉션에 앞서 참석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축 목표량의 1%(2억톤)를 줄이겠다고
어나 고객의 다양한 경험을 연결하고
공표한 상태다.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
정기선 H D현대 부회장은 CE S
으로 탈바꿈하겠다는 ‘2030 미래비전’
2024에서 국내 기업인 중 유일하게 기
도 구체화할 전망이다.
조연설자로 나선다. 정 부회장은 기조
재계에서는 올해도 SK㈜, SK이노 베이션, SK하이닉스, SK텔레콤, SK
참석할 가능성도 나온다.
E&S, SK에코플랜트, SKC 등 7개 계열
특히 LG전자는 자회사 사이벨럼과
연설을 통해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
사의 공동 전시관을 그룹 차원에서 운
함께 개발한 차량용 ‘사이버보안 관리
기반의 인프라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
영하는 만큼 최 회장이 직접 SK의 친
체계(CSMS) 콕핏 플랫폼’을 CES에서
정이다. 육상 인프라로 지속 가능한 미
환경 관련 혁신 기술을 홍보할 가능성
처음 공개하겠다고 선언해 전장 관련
래를 구현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이 높다고 본다.
고객사들의 주목도도 높아진 상태다.
전시 부스에서는 건설기계부문 중
LG에서는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구광모 회장은 취임 후 아직 CES에
간 지주사인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고객의 미래를 다시 정의하다’를 주제
참석한 적이 없다. 다만 구 회장이 최
제품들이 전시된다. 조선업에만 주력
로 ‘AI로 연결·확장되는 미래 고객경
근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의
해왔던 HD현대의 미래 사업 재편 및
험’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내외 사업 준비 현황과 육성 전략을
새로운 방향성을 중점적으로 선보인
직접 챙기고 있는만큼 내년 CES에는
다.
가전제품만 잘 만드는 기업에서 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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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AI 3.0 시대
보고 듣고 말하는 ‘멀티모달’ AI 대세
“멀
티모달 AI는 AI의 미래입니
습하고 사고하는 AI를 말한다.
및 이미지 기능을 출시했다. 챗GPT가
다.” (오픈AI CEO 샘 알트만)
이미 오픈AI,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이제 보고 듣고 말하기 시작한 것이다.
“멀티모달 AI가 본격적으로 상용화
메타 등 글로벌 IT 기업들은 멀티모달
텍스트와 몇 초의 샘플 음성만으로 인
되면, 우리의 삶은 보다 풍요로워질 것
AI를 개발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간과 유사한 오디오를 생성한다.
입니다.” (AI 최고 석학 얀 르쿤)
하고 있다.
AI 3.0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챗
챗GPT 사용자는 사진을 찍거나 이 미지를 올려 챗GPT와 텍스트로 대화
GPT와 같은 AI는 이제 단순한 텍스트
◆ ‘챗GPT·바드’ 글로벌 빅테크 ‘멀티모
대화를 넘어서 이미지·영상·음성 분석
달’ 경쟁…한국 기업도 참전
를 나눌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자전거 사진을 올린 뒤
과 생성까지 가능한 멀티모달로 진화
특히 오픈AI는 지난 3월 멀티모달
“내 자전거 좌석을 내리는 것을 도와
했으며, 이는 곧 우리 일상에 더 깊이
연산이 가능한 ‘GPT-4’를 발표하며 또
줘”라고 입력하면 챗GPT가 텍스트로
파고들 전망이다.
다시 전 세계 산업계에 신선한 충격을
해결 방법을 제시한다.
멀티모달 AI는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등 서로 다른 데이터를 함께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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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겼다. 지난 9월 오픈AI는 챗GPT에 음성
업무에도 활용할 수 있다. 챗GPT가 복잡한 그래프 이미지 속에서 업무 관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한 사용자가 컴퓨터로 인공지능(AI) 챗봇 _챗(Chat)GPT_를 사용하고 있다. 화면 앞에는 챗 GPT를 개발한 오픈 AI 로고가 스마트폰 화면에 떠 있다. 2023.04.06
련 데이터를 분석해준다. 이미지의 특
델 ‘엑사원 2.0’을 발표했다.
정 부분에 초점을 맞추려면 모바일 앱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은 물론,
에서 그리기 도구를 사용할 수 있다.
이미지 생성과 이미지 이해에 특화된
구글도 ‘GPT-4’에 맞서기 위해 멀티 모달로 설계된 차세대 AI 모델 ‘제미 나이’를 공개했다. 구글에 따르면, 사용자와 챗봇 간
기능을 제공한다. 또 화학 및 바이오 분야의 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신소재·신물질·신약 관 련 탐색에 적용하고 있다.
◆ “내년 AI 화두는 멀티모달”…”기업 들 AI 전략 강화할 것” 전문가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인 멀 티모달 AI의 경쟁이 전개될 것으로 예 상하고 있다. 이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 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 음성 대화는 물론, ‘제미나이’가 사
네이버와 카카오, SK텔레콤, KT 등
김현정 한국IBM 컨설팅 대표는 최
진과 실제 물체를 인식하고 그 차이를
에서도 멀티모달 서비스를 속속 선보
근 간담회에서 “올해는 생성형 AI가
알아내는 능력을 갖췄다고 한다. 챗봇
이고 있다.
가져올 수 있는 여러 가지 가능성들을
‘바드’를 통해 이미지를 분석하고 생성 해준다. 국내 기업들도 AI 연구 개발을 멀티 모달로 확장하고 있다.
카카오의 경우 오픈소스 기반의 언
점검하는 해였다면, 내년에는 AI 서비
어모델 코(Ko)GPT와 이미지 생성모델
스가 보다 더 확산하는 해가 될 것”이
칼로(Karlo)를 개발해 선보였다.
라며 “특히 내년에는 LLM 중심보다
SK텔레콤은 AI 플랫폼 ‘에이닷(A.)’
LG AI 연구원은 언어와 이미지 간
에 장기기억, 멀티 모달 인식 기능을
의 양방향 생성이 가능한 멀티모달 모
추가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는 멀티모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AI 및 분석 기업 SAS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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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2024년 AI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
정도 영향이 갈 것으로 전망했고, 나
달러의 경제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해 “새로운 첨단 기술로 멀티모달 AI
머지 19%는 50%의 영향을 받을 것으
추정되고 있다. 생성형 AI는 약 2.6조
와 AI 시뮬레이션이 부상할 것”이라며
로 전망했다.
~4.4조 달러에 달하는 추가 경제적 영
“일례로 3D 객체, 환경 및 공간 데이터
이에 대해 박세라 대신증권 애널리
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의 생성이 가능하며 증강현실(AR), 가
스트는 “앞으로 우리의 일상 생활 침
사용 사례에 기반한 잠재적 경제 효과
상현실(VR), 디지털 트윈과 같은 복잡
투율이 점차 높아질 것을 시사한다”며
는 약 13.6조~22.1조 달러로 추정된다.
한 물리적 시스템의 시뮬레이션 등에
“앞으로 일하는 방식의 변화와 직업의
적용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또 “기업
변화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볼 수 있
◆ 10명 중 4명 써봤다…대중성 확보
들은 생성형 AI를 산업별 AI 전략을
다”고 전했다.
이면엔 악용 범죄 우려
보완 및 강화하는 요소로 활용하게 될
우리 생활에 더욱 깊숙이 침투하고
생성형 AI는 텍스트, 이미지, 음악,
있는 AI 서비스는 글로벌 경제에도 영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생성하고 활
오픈AI에서 발간한 ‘GP TS a re
향을 미칠 전망이다. 글로벌 컨설팅 그
용할 수 있는 대중 서비스로 확장하고
GPTS’에서는 LLM 출시만으로도 미
룹 맥킨지에 따르면 AI가 기존의 분석,
있다. 이를 통해 일상 생활부터 비즈니
국 노동시장의 80%는 기존 일의 10%
머신러닝, 딥러닝을 통해 11.0~17.7조
스 분야에 이르기까지 큰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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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다. 과거에 며칠이 걸리던 과제와
멀티모달 AI의 활용 분야는 광범위
업무들이 이제 몇 개의 키워드(프롬프
하다. 예를 들어, 병변 이미지를 분석
트)만 입력하면 짧은 시간 내 AI가 작
해 진단을 보조하거나, 고객의 표정과
반면 AI 기술 발전이 딥페이크 등
성해주기 때문이다.
음성을 통해 그들의 감정 상태를 파악
사이버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
실제로 우리나라 1050세대 10명 중
해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4명은 이미 생성형AI를 이용해 본 경
현실화되고 있다. 또한, 교통사고 현장
오픈AI 역시 “음성 합성 기능은 악의
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조미디
에서 차량 번호판과 파손 부위의 이미
적인 행위자가 공인을 사칭하거나 사
어의 ‘생성형 AI에 대한 소비자 인식
지를 AI가 분석해 보험사의 사고 접수
기를 저지를 가능성과 같은 새로운 위
조사’에 따르면, 특히 신기술에 대해
와 처리를 도와주는 것도 가능해진다.
험도 안고 있다”고 인정했다. 다만 “우
친화성이 높은 1020세대에서 이용 경
광고·마케팅 업계에서도 텍스트·이
리는 전문 성우와 협력해 각 목소리를
험이 가장 많았다. 이들이 가장 많이
미지·영상·음악 분야의 생성형AI를 활
만들었다. 또한 오픈 소스 음성 인식
이용한 서비스는 사람처럼 대화할 수
용해 광고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있
시스템인 위스퍼(Whisper)를 사용해
있고 기사·소설·시 등의 창작물을 만
다. 제품 이미지를 음악으로 변환해 광
사용자가 말한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
들어주는 ‘텍스트 생성AI’였다.
고의 BGM으로 사용하고, 영상의 장
한다”고 설명했다.
면들을 AI로 그려내는 등 활용 범위는 다양하다.
상용화 시험대 오른 토종 AI…비장의 무기는
올
예상된다.
‘챗GPT’가 촉발한 글로벌 빅테
구글은 지난 2월 AI 챗봇 ‘바드’를
크들의 생성형 AI 기술 경쟁이 치열했
공개한데 이어 이달 오픈AI의 최신모
글로벌 빅테크들의 AI 질주에 대응
던 가운데 새해부터는 서비스 상용화
델 GPT-4 대비 성능이 우수한 멀티모
하기 위한 토종 플랫폼 기업들의 발걸
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
달 AI ‘제미나이’를 선보였다.
음도 빨라지고 있다.
해 오픈AI의 AI(인공지능) 챗봇
다. 출시 1년 만에 1억8000만 명의 유
언어뿐 아니라 이미지·영상·음성 생
료 고객을 확보한 챗GPT를 개발한 오
성 능력이 뛰어나다는 게 특징이다. 향
픈AI는 GPT-3.5는 무료, GPT-4를 월
후 ‘제미나이’ 연계 서비스별로 유료화
20달러로 서비스하고 있다.
정책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네이버, B2B로 AI 수익화…카카오 는 버티컬 서비스와 AI 접목
우리나라는 초거대 AI 모델을 보유 한 5개국 중 한 곳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글로벌 빅테크와 의 경쟁에서 우위를 가졌다고는 보기
년 초에는 GPT스토어를 출시할
내
MS는 MS 오피스 제품에 생성형 AI
계획이다. 개발자들이 GPT를 기
를 탑재한 ‘MS 365 코파일럿’을 출시
지역 언어와 문화에 큰 영향을 받는
반으로 개발한 AI 서비스들을 사고팔
했다. 이달부터 기업용 제품을 판매하
AI 서비스 특성 덕분에 ‘한국어’에 강
수 있는 일종의 장터다. 오픈AI는 이를
기 시작했고 향후 일반 이용자들을 대
하다는 게 토종 AI 서비스만의 장점은
통해 상당한 수익을 벌어들일 것으로
상으로도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있지만, 오픈AI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
어려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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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네이버클라우드가 팀네이버 컨퍼런스 ‘단23’에서 뉴로클라우드 기반의 AI 서비스를 포함한 기업용 상품과 클라우드 플랫폼,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에 이르는 풀스 택 서비스를 소개했다. (사진 제공=네이버클라우드)
크들도 한국어 학습수준을 높이며 빠
서 파일의 내용을 기반으로 대화하는
결합해 특화된 생성형 AI 커스텀 모델
르게 추격하고 있어서다.
기능과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카셰
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10월 말 출시
국내 대표 플랫폼 네이버는 한국어,
어링 서비스와의 연동도 시작했다. 이
한 완전 관리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한국 문화에 최적화된 AI로 우선 국
어 이미지 편집 기능을 추가해 멀티모
서비스인 ‘뉴로클라우드 포 하이퍼클
내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네이버
달 기능을 강화했다.
로바X’는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고
는 지난 8월 공개한 ‘하이퍼클로바X’
이러한 B2C 서비스들이 네이버 서
객사의 데이터센터 내부에 폐쇄된 사
를 활용한 AI 챗봇 ‘클로바X’, 생성형
비스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것이라면,
내망으로 네트워크 환경을 구성하고,
AI 검색서비스 ‘큐:’ 등 B2C 서비스를
네이버 AI 수익화 모델은 B2B다.
고객이 원하는 보안 정책을 준수할 수
출시했다.
기업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구
있도록 사내망과 연동시킨다.
지난 11월 30일부터 네이버 통합검
축하고 있다. 금융, SW(소프트웨어),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신임
색에 ‘큐(CUE):’가 정식으로 적용됐다.
게임, 모빌리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대표 주도로 AI 기술 역량에 집중하고
쇼핑과 로컬 등 네이버 서비스가 연계
군과 협력한다.
있다. 비용 합리적인 AI 언어 모델로
된다.
10월부터는 클로바 스튜디오를 통
사용자가 여러 번 검색하며 얻어야 했던 정보를 사람처럼 한 번에 찾아준 다. 클로바X는 지난 11월 업로드한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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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하이퍼클로바X 모델을 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기업들이 보유한 자체 데이터세트를
버티컬 서비스와 접목해 차별화를 꾀 한다. 다만 연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됐던 카카오 자체 LLM ‘코GPT2.0’ 출시가
KT가 초거대AI ‘믿음(Midm)’ 출시를 공식화 했다. (사진 제공=KT 홈페이지)
지연되면서 서비스 상용화가 발등의
◆ KT·LG 등 대기업 B2B에 공략…국
셔닝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 솔루션
불이 됐다.
내 스타트업 AI 역량 두각
은 3000억개 파라미터를 보유한 LG
코GPT2.0은 300억개의 매개변수,
KT는 지난 10월 초거대 AI ‘믿음’을
AI연구원의 멀티모달 파운데이션 모
1조5000억개 이상의 데이터 토큰 학
공개하고 B2B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델(FM)인 ‘엑사원(EXAONE)’을 활용
습이 목표다. 파라미터 60억, 130억,
‘믿음’은 파라미터 규모에 따라 네 가
한다. 이 솔루션을 이용하면 시간당
250억, 650억개까지 다양한 크기 모
지로 나뉜다. KT클라우드와 함께 ‘믿
2000개가 넘는 이미지에 캡션을 달 수
델을 테스트하고 있다.
음’의 기업전용 ‘AI 클라우드팜’을 제
있다.
코GPT2.0가 공개되면 우선 카카오
공, 별도 개발 및 학습 인프라가 없어
국내 AI스타트업들의 성과도 속속
톡에 적용된다. 카카오는 이용자 관심
도 초거대AI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
나타나고 있다. 생성 AI 서비스 업체인
사에 부합하는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사전학습
하는 AI 콘텐츠 봇을 카카오톡 오픈채
기업들이 원하는 파운데이션 모델
거대언어모델(LLM) ‘솔라’로 글로벌
팅에 결합한 형태로 빠르게 출시하겠
을 구축할 수 있는 ‘믿음 스튜디오’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솔라
다는 목표다.
공개했다.
는 글로벌 AI 플랫폼 허깅페이스 LLM
콘텐츠 소비부터 실제 구매행위까
특히 ‘믿음’은 기존 대비 약 27% 가
순위에서 성능 평가 점수 74.2점을 받
지 유기적으로 이어져 매출을 내겠다
까이 그래픽처리장치(GPU) 학습 비용
아 1위를 차지했다. 솔라는 기업들이
는 전략이다.
을 절감할 수 있는 KT클라우드의 ‘AI
활용하기 쉽도록 작은 크기로 구성된
12월 18일에는 카카오톡에 AI가 적
풀스택 인프라’를 패키지로 제공하는
경량형 언어모델이다.
용된 안 읽은 대화 요약하기, 말투 변
게 강점이다. AI 풀스택은 AI 반도체·
AI 포털 서비스 뤼튼 앱은 MAU(월
경 기능을 추가했다.
클라우드 등 인프라부터 이용자에게
간 활성 이용자)가 155만명을 넘겼고,
제공하는 AI 응용 서비스까지 모두 아
누적 가입자는 200만명을 돌파했다.
우르는 것이다.
내년에는 이용자가 모델을 고를 필요
해당 AI 모델은 카카오 자회사인 카 카오브레인의 기술로 만들었다. 지난 달에는 카카오브레인이 AI 프로필 이
LG AI연구원도 아마존웹서비스
없이 상황과 선호도에 맞춰 최적의 모
미지를 생성해주는 카카오톡 채널 ‘칼
(AWS) 클라우드컴퓨팅(클라우드)을
델을 조합해 답변을 제공하는 기능을
로(Karlo) AI 프로필’을 출시했다.
통해 AI 기반 ‘이미지-투-텍스트 캡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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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손안의 만능비서…‘온디바이스 AI 폰’ 온다
이주형 삼성리서치 상무가 삼성 생성형 AI 모델인 ‘삼성 가우스’를 소개하고 있다.(사진 제공=삼성전자)
올
해는 삼성전자, 애플, 구글 등
다. 갤럭시 S24에는 삼성 자체 개발 생
이브리드 AI인 갤럭시 AI다. 클라우드
이 모두 ‘AI(인공지능) 스마트폰’
성형 AI ‘삼성 가우스’, AI 성능 강화를
AI는 일반적인 생성형 AI처럼 클라우
을 선보이는 원년이 될 전망이다. 당장
위한 ‘엑시노스 2400’ 칩, 기기 자체에
드 서버를 활용해 정보를 학습(머신러
1월 삼성전자의 갤럭시 S24 시리즈를
내장될 ‘갤럭시 AI’ 등이 적용된다.
닝)함으로써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시작으로 애플, 구글 등이 줄줄이 AI 폰을 내놓을 계획이다.
삼성 가우스는 머신 러닝 기술을 기
제공하는 기술이다.
반으로 언어·코드·이미지 모델 등 3가
반면 온디바이스 AI는 이름 그대로
지로 구성된다. 단순하게 표현하면 AI
스마트폰 기기 자체에 AI를 이식해 별
◆ 삼성, ‘갤S24’ 공개…하이브리드 AI
가 대신 글을 써주거나, 코딩을 해주거
도 앱이나 데이터 연결 없이도 AI 기
로 ‘스스로 똑똑한 폰’ 만든다
나, 이미지를 생성·편집해주는 식이다.
능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가 자사 최
아울러 갤럭시 S24의 핵심은 클라
일반적인 클라우드 AI가 많은 사용
초의 AI 폰이 될 예정이라고 공언했
우드 AI와 온디바이스 AI를 결합한 하
자들이 제공하는 정보를 습득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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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된 스마트폰은
도 AI가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생성형 AI를
사용자 1명의 패턴 등을 학습하고, 폰
이메일 작성의 경우에도 단순한 내
아이폰에 접목해 AI 비서인 ‘시리’가
스스로 필요한 기능 등을 추가하게 된
용을 넘어 사용자가 원하는 형식으로
보다 복잡한 명령에도 응대할 수 있게
다. 학습량이 쌓일수록 실사용자에게
이메일을 대신 작성해 보내줄 수 있을
하고, 메시지·애플뮤직 등에도 AI를
만 최적화된 ‘나만의 폰’으로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셈이다. 또한 클라우드를 통하지 않고
삼성 가우스와 AI 비서 빅스비의 결
애플은 올 하반기 출시될 아이폰
기기 내에서만 학습이 이뤄지는 만큼
합으로 가우스의 생성·추론 능력과 빅
16과 iOS 18 등을 통해 자사 제품에
보안성도 더 뛰어나다.
스비의 맞춤형 지원 능력이 합쳐질 가
새로운 LLM(대규모언어모델)과 생성
능성도 적지 않다.
형 AI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 같은 AI 기능들을 통해 갤럭시 S24에서 AI가 실시간으
생성형 AI 기능을 더 확실하게 활용
로 상대방의 언어로 통역해 내용을 전
◆ 애플, ‘디지털 아바타’ 만드는 AI 개
할 수 있도록 단말기 부품도 대폭 개
달해주는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발…아이폰16 시리 진화도 기대
선될 전망이다. 애플은 AI 통역이나
Translate Call)’ 기능을 이용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애플, 구글 등도 올해 안에 AI 폰을 내놓을 것으로 관측된다.
AI 비서 등을 넘어 생성형 AI 도구인 ‘HUGS(Human Gaussian Splats)’ 기
또한, 복잡한 작업의 자동 처리 및
애플의 경우 생성형 AI 개발에 연간
술을 공개하기도 했다. AI가 50~100개
시뮬레이션, 여행 관련 정보 분석 등
1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을 최근
수준으로 적은 프레임의 비디오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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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구글이 새로운 인공지능 모델 제미나이를 발표했다. (사진 제공=구글)
로 나와 똑같은 디지털 아바타를 만들
◆ 구글, 픽셀8 프로에 제미나이·바드
기존의 구글 AI 비서인 ‘구글 어시스
어주는 기술이다.
등 결합 전망
턴트’에 생성형 AI 챗봇인 ‘바드’를 결
HUGS는 가상인간 기술의 일종인
구글 또한 소프트웨어 강자의 면모
‘SMPL(Skinned Multi-Person Linear
를 살려 멀티모달 기반 AI 모델 ‘제미
Model) 모델’을 활용해 옷의 질감이나
나이’를 픽셀 스마트폰에 탑재할 예정
머리카락까지도 아바타로 생생하게
이다.
구현해준다.
구글은 규모에 따라 ‘제미나이’를 울
합한 ‘어시스턴트 위드 바드’도 접목될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올해 주요 업체들이 모두 AI 폰의 신호탄을 쏘는 가운데 업계에서 는 AI 폰 시장 규모가 수년 내 10억대
또 애플은 메모리 크기가 제한된 모
트라·프로·나노 등 3가지로 최적화했
바일 기기에서 생성형 AI를 구현할 수
는데, 이 중 온디바이스에 최적화된 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
있도록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효율
미나이 나노가 픽셀폰에 적용된다.
트리서치는 AI 폰 출하량이 올해에만
수준으로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화하는 기술까지 개발했다. 일반적으
지난해 출시된 픽셀8 프로가 제미
1억대를 넘어설 수 있고, 2027년까지
로 생성형 AI는 엄청난 양의 파라미터
나이 나노가 실행되도록 설계된 최초
연평균 83%의 시장 성장률을 보이며
(매개변수)와 학습 데이터로 인해 많
의 스마트폰이다. AI 성능 강화를 위해
연간 출하량이 5억2200만대에 달할
은 용량을 차지한다.
구글이 자체 개발한 ‘텐서 G3’ 칩을 탑
것이라고 내다봤다. 향후 4년간 AI 폰
재한 것이 대표적이다.
누적 출하량이 10억대를 돌파할 것이
하지만 애플은 매개변수를 플래시 메모리(SSD)에 저장하고 D램에 온디
픽셀폰에 탑재된 제미나이 나노는
맨드(구독)로 제공하는 방안을 고안해
녹음 앱의 요약하기와 같은 새로운 기
특히 AI 폰 시장을 가장 빠르게 선
냈다. 이를 통해 LLM의 용량 효율성
능을 지원하며, 왓츠앱을 시작으로 내
점할 업체로는 올해 첫 AI 폰을 선보
을 높이면서 기존 데이터 로딩 방식에
년에 더 많은 메시징 앱에 적용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꼽혔다. 삼성전자는
비해 AI의 추론 속도도 20~25배 빨라
향후 몇 달 내 구글 검색, 광고, 크롬,
올해 AI 폰 시대 개막 이후 향후 2년여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듀엣 AI 등 더 많은 구글 제품 및 서비
간 약 50%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스에서 제미나이가 활용될 예정이다.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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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기대다.
오픈AI 사태로 본 윤리 논쟁…‘착한 AI’ 화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샘 알트만 OpenAI 대표를 접견하고 있다. 2023.06.09.
가 보고 듣고 말하는 것에서
AI
다른 한편에서는 AI가 인류의 삶을 윤
모니 다툼의 축소판으로 해석되며 관
나아가 인간 고유의 영역인 창
택하게 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
심을 모았다. 즉, AI 개발 가속화해야
작까지 침범하면서 ‘착한 AI’ 개발의
한 도구로 활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다는 ‘부머(boomer·개발론자)’와 인
AI는 의료, 교육, 제조 등 다양한 분
류의 안전을 위해 AI를 규제해야 한다
특히 인류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AI
야에서 활용되며 우리 삶에 큰 영향
는 ‘두머(doomer·파멸론자)’의 갈등이
를 개발한다는 취지로 2015년 출범한
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전 세
폭발한 것 아니냐는 해석이다.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AI 윤
계 국가들이 윤리적 문제에 대한 대비
특히 오픈AI 이사회가 영리 사업을
리에 대한 논쟁을 세간에 끌어들였다.
책을 마련하고 있다. 우리 정부도 지난
더욱 확장하려는 알트만의 계획보다
거짓 정보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생
9월 디지털권리장전을 국제사회에 발
는 안전한 AI 기술 개발을 위한 비영
성하는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을 극
표했고, 국회에선 AI 관련 입법을 예
리 연구에 다시 집중하기 위해 알트만
복하지 못한 미완의 AI였지만, 지금까
고한 상황이다.
을 전격 해임한 것이라는 현지 외신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지 경험하지 못한 놀라운 성능을 보이
들의 분석이 잇달았다. 인류에 안전한
며 세계 각국의 AI 패권 경쟁에 불을
◆ ‘부머’ VS ‘두머’, 헤게모니 다툼의 축
AI 개발을 지향하는 일리야 슈츠케바
지폈다.
소판
가 알트만 해임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
AI 윤리 논쟁의 중심에는 AI 개발
AI 윤리 논쟁은 지난해 오픈AI 이사
의 목적과 목표가 자리하고 있다. 일
회의 샘 알트만 CEO 축출 사태에서도
오픈AI 공동 창업자인 슈츠케바는
각에서는 AI를 기술 발전과 경제 성
엿볼 수 있다. 정확한 원인은 공개되지
‘딥러닝의 창시자’ ‘AI 대부’로 불리는
장을 위한 수단으로만 바라보는 반면,
않았으나, 전 세계적으로 AI 개발 헤게
영국 컴퓨터 과학자 제프리 힌튼의 수
져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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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IGHT
제자다. 힌튼은 “성급한 AI 기술 개발
업들은 텍스트, 이미지, 영상, 음성 등
디지털 격차가 경제 격차를 악화시켰
이 인류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서로 다른 데이터를 함께 학습하고 사
다. 또 급증하는 가짜뉴스가 우리의
AI 기술의 위험성을 경고해온 신중론
고하는 ‘멀티모달 AI’를 개발하고 다양
자유를 위축시키고 선거 등 민주주의
자로, AI 위험성을 경고하기 위해 지난
한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 나아가 인
시스템을 위협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0년 간 몸담았던 구글을 퇴사한 바
간처럼 사고하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
이어 “AI를 비롯한 디지털은 누구나
있다.
는 범용 인공지능(AGI)으로의 진화를
경쟁과 혁신의 기회를 공정하게 보장
가속화하고 있다.
받고, 디지털이 만드는 혜택을 사회 전
초기 오픈AI 공동 창업 멤버였던 일 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소셜 미디어
분명한 것은 AI의 장밋빛 미래만큼
엑스(X)를 통해 슈츠케바에게 “왜 그
잠재적 위험 요소도 존재한다는 점이
런(알트만 해고) 과감한 행동을 취했
다. AI는 딥페이크와 같은 가짜 콘텐츠
정상회의에서는 여러 중요한 성과가
느냐”며 “만약 오픈AI가 잠재적으로
를 만들어내는 데 활용될 수 있으며,
도출됐다. 참여국들은 ‘블레츨리 파크
인류에 위험한 뭔가를 하고 있다면, 세
편향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돼 인
선언(Bletchley Park Declaration)’에
상이 알아야 한다”고 우려했을 정도였
종차별이나 성차별과 같은 문제를 일
서명함으로써 공유된 AI 안전 표준을
다. 슈츠케바와 함께 알트만 해임에 찬
으킬 수도 있다.
함께 작업하기로 약속했으며, 이는 AI
체가 골고루 향유할 수 있어야 한다” 고 했다.
성했던 조지타운대학교 보안·신기술
또한 AI 기술이 AGI로 진화함에 따
시스템에 대한 규제 강화 및 국제적
센터의 헬렌 토너 역시 AI가 너무 강
라, 인간의 일자리가 대거 사라질 수
협력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첫걸음이
력해지면 인류를 위협할 수 있다고 경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됐다.
고해온 인물로, 알트만과 AI의 미래에
이런 AI의 잠재적 위험을 최소화하
또한, AI 기업들은 AI 제품이 시장
대한 이념이 달라 갈등을 빚어온 것으
기 위해서는 AI 개발 단계에서부터 윤
에 출시되기 전에 규제 기관에서 이를
로 전해진다. 지난 10월 발표된 공동
리적 고려가 이뤄져야 한다는 국제사
검토하고 안전 테스트에 협력하기로
집필 논문에서 챗GPT 및 GPT-4 출
회의 목소리가 모이고 있다. 2023년
하는 비구속적인 합의에 도달했고, 이
시와 관련한 안전·윤리 문제를 지적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영국에서 열린
를 통해 민간 부문과 정부 간의 협력
바 있다.
첫 ‘AI 안전성 정상회의’에서는 AI의
을 증진하려는 의지도 표명됐다.
하지만 알트만 해임에 반대하는 오
잠재적 혜택을 전 세계 모두가 누릴
그러나 결국 자국의 이익을 위한 AI
픈AI 직원들과 투자자들의 압박에 슈
수 있도록 하면서, 인류에 미칠 수 있
관련 규범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지가
츠케바는 자신의 결정을 “후회한다”며
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국제적인
중요한 과제로 남았다.
입장을 바꿨고, 토너는 오픈AI 이사회
공조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이뤄졌다.
를 떠났다. 비영리를 목적으로 출발한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화상으로 참
오픈AI에 본격적인 변화의 물결이 생
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AI를 비롯한
긴 사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디지털은 오로지 인간의 자유와 후생
AI 안전성 정상회의에 참석한 국가
을 확대하는 데 기여해야 하고, 개인과
들은 각자의 AI 윤리 기준을 확립하고
◆ ‘AI안전’ 국제 공조…尹대통령 “인간
사회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않아야 한
신뢰할 수 있는 AI의 개발과 사용 방
자유·후생 기여해야”
다”고 강조했다.
안에 대해 논의하며 구체적인 정책을
◆세계는 AI 규범 정립 중…”AI가 국가 경쟁력”
AI 기술의 발전은 누구도 부인할 수
윤 대통령은 “챗GPT를 비롯한 생성
없는 현재진행형이다. 오픈AI, 구글, 마
형 AI의 등장이 우리 삶의 편익을 증
대표적으로 2023년 10월 31일 미
이크로소프트, 메타 등 글로벌 IT 기
진하고 산업 생산성을 높여주었지만
국 바이든 대통령의 행정명령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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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련하고 있다.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21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아마존, 오픈AI, 메타 등 7개 기술기업 경영자들이 인공지능 기술 의 위험을 자발적으로 규제하기로 합의했음을 발표하고 있다. 2023.7.22.
2023년 12월 9일 유럽연합(EU)의 AI
가 안보와 직결되는 문제라는 것을 드
최근엔 ‘AI 시대, 글로벌 규범 논의 주
법안 제정 합의 등이다. 미국은 자율적
러냈다”고 설명했다.
도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AI 윤
인 기업 중심의 접근 방식을 통해 혁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강지원 변호
신을 장려하는 한편, EU는 시민의 기
사는 “EU의 AI법안은 내년 초 제정될
박윤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
본권을 보호하고 AI 기술의 투명성과
예정이며, 24개월 후부터 효력이 발생
관은 “AI 규범을 어떤 방향으로 가져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엄격한 규제 체
된다”고 설명했다.
가는지 따라서 자국의 AI 경쟁력을 확
계를 마련하고 있다.
리 정립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EU의 AI법안은 상당히 과도한
보할 수 있는 중요한 순간에 와 있다”
구체적으로 미국의 행정명령은 주
규제”라며 “현시점에서 AI 산업이 예
고 강조했다. 또 “우리나라는 독자적인
로 정부 부처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고
측할 수 없을 정도로 변화 속도가 빠
AI 생태계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시
있으며, 미국 내부의 AI 기술 개발과
른데, 내년, 내후년에 이 법안이 현실
장에서도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몇
활용에 대한 안전, 보안, 신뢰성에 중
적으로 타당한지에 대한 우려들이 벌
안 되는 국가다. 우리의 산업 환경과
점을 두고 있다. 반면, EU는 전체 회원
써 나올 정도”라고 전했다. 우리 정부
사회·문화적 맥락을 고려한 정책 방향
국을 대상으로 일관된 규제 프레임워
도 최근 ‘AI 시스템 신뢰성 제고를 위
을 설정해 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크를 수립하고 있으며, AI 시스템을 위
한 요구사항’ 정보통신단체표준을 제
하다”고 밝혔다.
험 수준에 따라 분류하고 규제를 부과
정했다. 이 표준은 과학기술정보통신
아울러 “미국식 자율규제와 EU의
한다.
부의 ‘국가 AI 윤리기준’, 분야별 ‘신뢰
강력한 규제 등 서로 다른 규율이 추
박성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할 수 있는 AI 개발안내서’를 기반으
진되는 상황 속에서 우리나라는 우리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은 “EU는 좀 더
로 AI 시스템 신뢰성 구성요소와 요구
에게 주어진 혁신의 기회를 잘 살리면
규제 중심, 미국은 좀 더 시장 중심의
사항을 제시한다.
서, 개인과 사회의 안전에 위협이 되지
규제”라고 분석했다. 미국의 AI 행정명
이 외에도 우리 정부는 AI 윤리 정
령에 대해선 “미국 행정부가 AI는 국
립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않도록 하는 균형적 접근이 중요하다” 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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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UITY
삼성 총수 일가 부동의 1~4위… 이재용 지분 가치, 1년 새 3조↑ 이동채·류광지·곽동신 새로 편입돼 눈길
1조원 클럽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1.44 삼성전자우 0.02 삼성에스디에스 9.2 삼성물산 17.97 삼성생명 10.44 삼성엔지니어링1.54 삼성화재엔지니어링 0.09
평가총액 (억원)
2위
홍라희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96,011.7
67,343.2
4위
이서현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61,728.9
48,150.7
삼성미술관리움 관장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2023.12.28
2023.01.02
148,783.3
116,046.1
3위
이부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2,737.2
28.2
호텔신라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전자 2.02 삼성전자우 0.03 삼성물산 0.96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6.92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8,668.5
42.6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71,371.6
55,458.1
5위
조정호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5,913.5
28.7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삼성에스디에스 3.9 삼성물산 6.19 삼성생명 3.46 삼성전자 0.82 삼성전자우 0.02
메리츠증권 1.29 메리츠금융지주 67.6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578.3
28.2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57,475.3
40,578.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6,896.6
41.6
January 2024
61
EQUITY
6위
정몽구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44,615.8
36,418.3
8위
김범수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34,200.8
31,152.9
10위
방시혁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31,760.6
22,291.6
62
January 2024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
7위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제철 11.81 현대자동차 5.17 현대모비스 6.96 현대글로비스 6.71
기아자동차 1.74 현대자동차 2.28 현대글로비스 23.29 현대위아 1.95 이노션 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197.5
22.5
카카오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37,377.8
28,366.9
9위
이동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011.0
31.8
에코프로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카카오 18.44
에코프로 19.2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047.9
9.8
하이브 이사회 의장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31,995.0
5,358.9
11위
류광지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6,636.2
497.0
금양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하이브 34.63
금양 39.58
증감액 (억원)
증감률 (%)
9,469.0
42.5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24,331.7
5,387.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943.8
351.6
12위
최태원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23,518.6
24,089.6
14위
서경배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22,117.1
25,449.4
16위
서정진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13,969.2
10,158.0
SK 회장
13위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SK 23.21 SK케미칼 0.35 SK케미칼(우) 3.11
한미반도체 35.51 HPSP 9.19
증감액 (억원)
증감률 (%)
-571.0
-2.4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22,893.9
3,905.6
15위
구광모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8,988.4
486.2
LG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아모레퍼시픽그룹 55.7 아모레퍼시픽그룹(우) 12.7 아모레퍼시픽 10.72
LG 15.95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332.3
-13.1
셀트리온 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21,282.0
19,224.1
17위
장병규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057.9
10.7
크래프톤 의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셀트리온헬스케어 11.21
크래프톤 14.20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11.2
37.5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13,967.7
11,699.2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268.5
19.4
January 2024
63
2023.01.02
13,945.1
11,002.9
20위
정몽준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네이버 3.72
이마트 18.56 광주신세계 52.08 삼성전자 0.1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942.3
26.7
아산재단 이사장
평가총액 (억원) 2023.01.02
13,153.1
11,850.4
$$$$$$$$$$$$$$ $$$$$$$$$$$$$$$$$$
January 2024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13,630.7
11,702.7
21위
이재현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928.0
16.5
CJ그룹 회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현대로보틱스 25.8
CJ 42.32 CJ제일제당 0.54 CJ E&M 2.43 CJ오쇼핑 0.32 CJ프레시웨이 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1,302.7
11.0
$$$$$$$$$$$$$$$$$$ $$$$$$$$$$$$$$$$$$ $$$$$$$$$$$$$$$$$ $$$$$$ $$$$$$$$$$$$$$$$$$
2023.12.28
신세계그룹 부회장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12,463.4
11,748.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714.7
6.1
$$$$$$$$$$$$$$$$$$$$$$$$$$$$$$$ $$$$$$$$$$$$$$$ $$$$$$$$$$$$$$$$$$
2023.12.28
정용진
$$$$$$$$$$$$$ $$$$$$$$$$$$$$$$$$ $$$$$$$$$$$$$$$$$$ $$$$$$$$$$$$$$$$$$
평가총액 (억원)
64
19위
네이버GIO
$$$$$$$$$$$$$$$$$$ $$$$$$$$$$$$$$$$$$ $$$$$$$$$$$$$$$$$$ $$$$$$$$$$$$$$$$$$
이해진
$$$$$$$$$$$$$ $$$$$$$$$$$$$$$$$$
18위
$$$$$$$$$$$$$$$$$$$$$$$$$$$$$$$$ $$$$$$$$$$$$$$$$$ $$$$$$$$$$$$$$$$$$
$$$$$$$$$$$$$$$$$$ $$$$$$$$$$$$$$$$$$
EQUITY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2023.01.02
12,035.8
11,612.1
24위
김창수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넷마블게임즈 24.47 인콘 35.56
리노공업 34.66
증감액 (억원)
증감률 (%)
423.7
3.6
F&F 대표이사
2023.01.02
11,555.3
20,529.4
$$$$$$$$$$$$$$ $$$$$$$$$$$$$$$$$$
2023.12.28
2023.01.02
11,809.0
7,978.3
25위
조현범
증감액 (억원)
증감률 (%)
3,830.7
48.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사장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F&F 23 F&F홀딩스 67.68
한국앤컴퍼니 42.90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2.07
증감액 (억원)
증감률 (%)
-8,974.1
-43.7
$$$$$$$$$$$$$$$$$$ $$$$$$$$$$$$$$$$$$ $$$$$$$$$$$$$$$$$ $$$$$$ $$$$$$$$$$$$$$$$$$
2023.12.28
평가총액 (억원)
주요 상장사 주식 지분율 (%)
$$$$$$$$$$$$$ $$$$$$$$$$$$$$$$$$
평가총액 (억원)
리노공업 대표이사
평가총액 (억원) 2023.12.28
2023.01.02
10,946.1
8,775.4
증감액 (억원)
증감률 (%)
2,170.7
24.7
January 2024
$$$$$$$$$$$$$$$$$$$$$$$$$$$$$$$ $$$$$$$$$$$$$$$ $$$$$$$$$$$$$$$$$$
2023.12.28
이채윤
$$$$$$$$$$$$$ $$$$$$$$$$$$$$$$$$ $$$$$$$$$$$$$$$$$$ $$$$$$$$$$$$$$$$$$
평가총액 (억원)
23위
$$$$$$$$$$$$$$$$$$ $$$$$$$$$$$$$$$$$$ $$$$$$$$$$$$$$$$$$ $$$$$$$$$$$$$$$$$$
방준혁
$$$$$$$$$$$$$$$$$$$$$$$$$$$$$$$$ $$$$$$$$$$$$$$$$$ $$$$$$$$$$$$$$$$$$
$$$$$$$$$$$$$$$$$$ $$$$$$$$$$$$$$$$$$
22위
65
ISSUE 통합 셀트리온 출범
‘통합 셀트리온’출범하나…“매출 12조 빅파마로 간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5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빌딩 NH증권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셀트리온그룹 사업 현황 및 합병 후 계획,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2023.10.25
셀
트리온그룹이 12월 28일 셀트리 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통합
법인을 출범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가 셀트리온에 흡 수합병되는 형태다. 내년 1월 신주 상장이 마무리면 합병
이원화되어있던 의약품 개발과 판매
의 모든 절차가 끝난다.
어의 임시 주총에서 95% 이상의 높은 찬성비율로 합병안이 가결되며 첫 문 턱을 넘었다. 이어 합병 성공의 관건으로 지목됐
를 통합, 사업구조를 일원화함에 따라
의약품 개발·임상 역할의 셀트리온,
던 반대 주주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마케팅·판매 역할의 셀트리온헬스케어
금액이 예상치보다 적은 79억원에 그
기대된다.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되, 동등한 관계
치며 합병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셀트 리온헬스케어는 오는 28일 통합 법인 으로 출범할 예정이다.
66
January 2024
로 이끌어가겠단 계획이다.
새로 출범하는 셀트리온은 통합된
그룹의 숙원과제였던 합병은 지난
자원을 대규모 투자해, 바이오시밀러를
10월 23일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
넘어 신약으로 도약하는 빅파마로 성
장한다는 포부다.
임상 3상 단계에 있다.
개발부터 판매까지 전체 사업 사이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 바이오시
클이 일원화됨에 따라 우선 원가 경쟁
밀러 ‘CT-P42’에 대해선 미국과 유럽에
력 강화될 전망이다.
허가를 신청했다.
원가 경쟁력 강화에 따라 공격적인
천식·두드러기 치료제 졸레어 바이
가격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돼 판매
오시밀러 ‘CT-P39’, 골다공증 치료제
지역 및 시장점유율이 확장될 것으로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도 허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가 신청 단계에 들어섰다.
여기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오크레브스 바
라’가 지난 10월 미국 내 신약 허가 획
이오시밀러 ‘CT-P53’은 글로벌 3상을
득에 성공했다. 신약이므로 높은 가격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을 적용받을 수 있어 수익성을 높일 것
으로 2030년까지 전체 목표 매출 12조 원의 40%인 약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짐펜트라를 메인으로, 신약 1~2개를 추가 출시하면 7년 후 이 같은 실적 달 성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다. 신약 개발을 위해 자체 개발 중인 항 체·약물접합체(ADC)를 포함해 협업 전 략을 구사하고 있다. 미국 라니테라퓨틱스와 ‘CT-P43’의 경구제(먹는 약) 개발을 진행 중이며, 미국 에이비프로와 이중항체 신약, 영
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2030년 짐펜트
◆ “내년 매출 3조5000억, 2030년
국 익수다 테라퓨틱스와 ADC, 고바이
라의 매출을 3조원 이상으로 세웠다.
12조 달성 목표”
오랩·바이오미 등과 마이크로바이옴
항암 치료용 아바스틴 바이오시밀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내년 통
러 ‘베그젤마’는 최근 미국에서 처방집
합 법인의 매출이 3조5000억원 달성할
(formulary) 등재 성과를 내며, 미국 내
것으로 예상했다.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감가상각 전 영업이익(EBITA)은 1조
치료제 등을 개발 중이다. 이번 2사 합병이 마무리되면 내년 중 셀트리온제약까지 합병하는 2단계 합 병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악템라 바이오시밀러를
7000억원으로 기대했다. 이후 2030년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달 새로 출범
비롯해 5개 신규 바이오시밀러를 순차
까지 12조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하는 통합 셀트리온은 개발부터 판매
적으로 출시하며 성장에 속도를 낼 계
있다.
까지 전체 사업 구조를 일원화함에 따
획이다. 2025년까지 11개 제품 포트폴리오를 완성한다는 복안이다. 자가면역질환 제품군에서는 스텔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상당
에 특화된 기존의 사업모델에서 벗어나
한 경쟁력를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합병을 기점으로 ‘신약’ 무기 장착도 본
“신규 제품 출시와 파이프라인 확대도
격화했다.
순조로운 만큼 퀀텀 점프를 통한 글로
라 바이오시밀러 ‘CT-P43’, 악템라 바
지난 8월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서
이오시밀러 ‘CT-P47’이 각 허가 신청과
회장은 “신약은 ‘짐펜트라’ 허가를 시작
벌 빅파마로의 도약도 빠르게 가시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January 2024
67
ISSUE 한국타이어 ‘형제의 난’
깊어지는 감정의 골…한국타이어 분쟁 어디까지 갈까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한국테크노링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 제공=한국타이어)
한
국앤컴퍼니그룹 경영권을 놓고
특히 대외적으로 입장을 표명하지
오너 일가 형제들의 분쟁이 집안
않았던 조현범 회장이 인터뷰를 통해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
누나인 조 이사장의 조양래 명예회장
이는 누나인 조 이사장의 주장을 정
조양래 명예회장 장녀인 조희경 한
에 대한 성년후견 심판을 작심 비판하
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조 이사장은 최
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장남인 조
고 나서, 경영권을 둘러싼 한국앤컴퍼
근 입장문에서 “분쟁을 가져온 최초 원
현식 고문을 향해 지지 의사를 밝힌 가
니그룹 형제 간 갈등은 극단으로 치닫
인 제공자는 조현범”이라며 “최근 아버
운데, 방계 기업인 효성그룹은 계열사
고 있다.
지 행보도 본인 스스로의 판단력에 의
다”며 “조 이사장이 청구한 성년후견 심판 청구는 부당하다”고 밝혔다.
인 효성첨단소재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12월 19일 업계에 따르면 조현범 회
한 것이 아니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지분을 사들이며 조현범 회장의 백기
장은 전날 “아버지는 매일 출근하면 옆
이어 그룹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조현
사로 나섰다.
방에서 뵙고 있고, 건강에도 이상이 없
식 고문 측을 지지하겠다고 했다.
68
January 2024
조현식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 사진은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올해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 제공= 한국타이어) 2016.03.22
조 이사장이 경영권 분쟁에 등판하
자가 될 것이라고 관측한다.
경영권 분쟁에서 직접적인 지분 매입
자 방계 그룹인 효성까지 나섰다. 효성
그러나 조현식 고문은 그룹 지배구
대신 우호 지분 확보에 집중하는 모양
그룹 조석래 회장의 친동생이 조양래
조 문제점을 지적하며 이번 공개 매수
새다. 부친인 조양래 명예회장으로부터
명예회장이다.
결과와 무관하게 경영권 분쟁을 장기
지분을 승계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과
전으로 끌고 갈 것임을 시사했다.
도한 대출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효성은 계열사인 효성첨단소재를 통해 한국앤컴퍼니 지분 0.15%(14만
조 고문은 전날 한 매체에 “(경영권
12월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6460주)를 확보하고 조현범 회장 측 우
분쟁에 나선) 이 펀드는 지배 구조가
따르면 조현범 회장은 현재 그룹 지주
호 지분에 이름을 올렸다.
좋지 않은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 구조
사인 한국앤컴퍼니 지분 25%가량을
동시에 조 회장과 의결권 공동 행사
를 개편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하
한국증권금융과 증권사 등에 담보로
를 위한 주식 공동 보유 합의도 체결했
는 펀드”라며 “MBK파트너스와의 공개
맡기고 총 1900억원을 대출한 상태다.
다. 범 효성, 한국앤컴퍼니그룹에서 조
매수 이후에도 (분쟁이) 끝난 것은 아
대출 이자율은 5.02~5.9%로 조 회장
현범 회장의 정통성을 지지하고 나선
니다”고 말했다.
것이다. 업계는 친척인 효성그룹과 아버지인 조양래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
은 매년 이자로만 100억원 이상을 내야 한다.
◆ 조현범 회장, 경영권 다툼 불구 지분 매입 제로…왜?
조 회장은 한국앤컴퍼니 자회사이자 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한국타이어앤테
며 지분 과반 확보가 사실상 확정적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옛 한국타
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 지분을 통
조현범 회장이 결국 경영권 분쟁의 승
이어그룹) 회장이 조현식 고문 등과의
해서도 600억원가량 대출을 받았다. 조
January 2024
69
ISSUE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있는 한국앤컴퍼니 본사 사옥 모습. (사진=한국앤컴퍼니 제공)
회장은 지난해 한국앤컴퍼니와 한국타
스의 경영권 공격이 시작된 이후에도
인 효성그룹 산하 효성첨단소재와 의
이어로부터 각각 35억원, 23억원 보수
지분을 더 사들이지 못하고 있다.
결권 공동 행사를 위한 주식 공동 보유
를 받았지만, 대출 이자 갚기에도 버거 운 수준이다. 조 회장이 경영의 핵심인 주식을 담
대신 최소 30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합의를 체결하고 우호 지분 0.51%를 확
확보한 조양래 명예회장이 지분 경쟁
보했다. 여기에 hy 등 우호 지분을 더하
의 전면에 나서고 있다.
면 이미 과반 지분을 확보한 것으로 알
보로 거액의 자금을 빌린 이유는 지난
조 명예회장은 MBK파트너스가 한
2020년 부친인 조양래 회장으로부터
국앤컴퍼니 경영권 인수를 목적으로
앞서 조현식 고문과 MBK파트너스는
지분을 물려받을 때 증여가 아닌 시간
주식 공개매수를 선언한 지난 12월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를 선언하
외 대량매매(블록딜) 방식을 택했기 때
5일 이후 한국앤컴퍼니 지분을 꾸준히
며 경영권 다툼을 시작했다. 이후 조양
문이다.
늘리고 있다.
래 명예회장의 장녀인 조희경 한국타
려졌다.
당시 조 명예회장은 한 국앤컴퍼
이달 현재 조 명예회장이 확보한 한
이어나눔재단 이사장까지 지분 0.81%
니 지분 23.59%를 블록딜 방식으로
국앤컴퍼니 지분은 3.99%로, 이를 위
를 들고 MBK 파트너스 측에 합류했다.
3000억원에 조 회장 쪽에 매각했다.
해 투입한 자금은 600억원 이상이다.
조현식 고문(18.93%)과 차녀 조희원
자금 여력이 부족한 조 회장은 형인
조 회장은 지분 추가 매입 대신 우호
씨(10.61%), 조 이사장 지분을 모두 더
조현식 고문과 사모펀드인 MBK파트너
지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사촌 관계
하면 총 30.35%다. MBK파트너스 측이
70
January 2024
계열사 부당 지원 및 회사자금 횡령 의혹을 받는 조현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회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2023.03.08.
과반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가져오려
않을 것”이라며 “전문경영진 체제를 확
치를 훼손시킨 핵심 요인으로 더욱 구
면 최소 19~20% 지분을 더 모아야 하
립하기 위해 일반 주주들의 공개매수
체화, 현실화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지만 가능성은 희박한 상황이다.
참여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회장은 건강하지 않은
업계 관계자는 “조현범 회장이 경영
장녀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
아버지를 이용해 자신의 사리사욕을
권 분쟁 여지를 완전히 없애려면 본인
사장, 차녀 조희원씨, 차남 조현식 한국
챙겨왔다”며 “일각에서는 저희 삼남매
이 직접 지분율을 높이는 것이 가장 좋
앤컴퍼니 고문 등 3명은 12월 21일 호
가 조 회장과 경영권 경쟁을 펼치고 있
다”면서 “우호 지분으로 대신하는 것은
소문을 내고 “공개매수 참여만이 한국
다고 호도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라고
어쨌든 (반대 측이) 계속 공격할 틈이
앤컴퍼니 기업지배구조를 바로 세우고
주장했다.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혁신 기업으로 나갈
이들은 또 “저희 삼남매는 한국앤컴
수 있게 하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말했
퍼니 경영에는 직접 나서거나 관여하지
◆ 한국앤컴퍼니 3남매 “직접 경영 안
다. 이들은 “한국앤컴퍼니 기업지배구
않을 것”이라며 “기업지배구조를 바로
해”…공개매수 참여 호소
조는 위기 상황”이라며 “보석으로 풀려
세우고, 전문경영진 체제를 확립해서
조현범 한국앤컴퍼니 회장을 제외
나서 재판을 받는다고 해서 대주주인
한국앤컴퍼니 기업가치, 주주가치를 개
한 조양래 명예회장 자녀들이 “한국앤
조 회장의 사법리스크가 없어진 게 아
선하고자 한다는 MBK파트너스를 지
컴퍼니 경영에 직접 나서거나 관여하지
니며 한국앤컴퍼니의 기업가치, 주주가
원한다”고 강조했다.
January 2024
71
FOCUS 재계 인사 분석
주요 그룹, 승진자 대폭 축소…세대교체는 본격화
제 위기가 계속되자 기업들은 임
경
영해 사장 승진자는 2명에 그쳤고, 부
LG는 이번 인사에서 실적이 좋지 않
원 승진 규모를 예년보다 크게
사장 승진자도 지난해보다 8명이 줄어
은 주요 계열사 CEO를 교체하는 등 성
축소했다. 삼성·LG·SK 같은 주요 그룹
든 51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무 승진
과주의에 기반한 신상필벌을 기조로
은 물론 중견 그룹들도 대부분 비슷한
자는 전년 대비 30명 줄어 감소 폭이
승진 규모를 축소했다.
모습이었다.
가장 컸다.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간 LG디
임원 승진자가 줄어들면 인건비가
삼성전자를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스플레이 CEO가 교체됐고, 호실적을
동반 감소한다. 기업들은 임원 축소를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SDS 등도 대표
낸 조주완 LG전자 사장, 황현식 LG유
통해 경상 경비 감소에 따른 ‘경영효율’
가 대부분 유임됐고, 임원 승진도 최소
플러스 사장 등은 자리를 지켰다.
을 노릴 수 있다.
화했다.
SK그룹도 이번 인사에서 신규 부회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5월(90명)
LG그룹도 소폭 승진 흐름은 마찬
이후 가장 적은 143명의 임원을 승진
가지였다. 전체 승진 규모는 2022년
아울러 사장 및 임원 승진 규모도
시켰다. 지난해보다 23.5% 감소한 수
(160명)보다 줄어든 139명에 그쳤다.
대폭 축소했다. 올해 사장 승진자는
치다.
신규 임원도 99명으로 지난해(114명)
6명으로, 2023년 8명, 2022년 7명보다
보다 13.1% 줄었다.
줄었다.
글로벌 복합 위기와 실적 부진을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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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24
장을 단 한 명도 선임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6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_부산시민의 꿈과 도전_ 격려 간담회 를 마친 뒤 대화하고 있다. 2023.12.06.
신규 선임 임원 규모는 최근 4년 이
LG그룹도 LG화학과 LG디스플레이
래 가장 적다. 총 82명으로 2021년
가 기대보다 실적 회복이 더디다. LG
107명, 2022년 165명, 2023년 145명과
CNS도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 50대 사장의 시대…”세대교체 본격
비교해 현저히 낮은 수치다.
이전보다 둔화하는 등 주요 자회사들
화 한다”
재계에서는 기업들이 글로벌 경영
의 매출 하락으로 힘든 모습이다.
폭 축소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올해 주요 대그룹 정기 인사 키워드
위기 타개를 위해 임원 승진을 최소화
SK그룹 역시 핵심 사업 실적이 악화
하고 경영 효율화를 꾀하는 것으로 분
되는 등 대내외 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올해 인사에서 60대들이 대부분 퇴
석한다.
SK하이닉스는 반도체 업황 악화로 영
진하고, 젊은 50대 리더들이 전면에 등
업이익이 급감했고, 전기차 배터리업체
장하는 등 ‘젊은 피’를 대거 발탁해 미
SK온도 여전히 적자다.
래 준비에 나선다.
삼성전자는 올해 반도체 부문 등 주 력 사업 적자로 부진한 실적이 계속됐
로는 ‘세대교체’를 빼놓을 수 없다.
다.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와 2분기에
재계 관계자는 “지난해만 해도 어려
삼성에서는 첫 1970년대 사장이 탄
각각 6000억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
운 경영 환경에서 미래 성장을 위한 투
생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
다. 3분기 들어 올해 첫 2조원대 이익
자 성격으로 임원 자리를 줄이지 않고
레이사업부장은 1970년생으로 올해
을 냈으나 연간 기준으로 5조~6조원대
오히려 유지했지만 올해는 기술에 강
53세다.
의 영업이익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한 실전형 인재들을 제외한 인사는 대
삼성전자는 이어 30대 상무 1명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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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FOCUS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지난달 30일 일본 도쿄대에서 열린 ‘도쿄포럼 2023’의 비즈니스 리더스 세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SK)
40대 부사장 11명 등 과감한 인재 등
LG화학 부회장이 구광모 회장을 보좌
61.3세인 반면 이번에 새로 선임된 사
용으로 세대교체에 힘을 실었다.
한다.
장단 평균 나이는 55세다.
삼성의 올해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각 계열사별 수장들도 젊은 피로 바
1975년생인 김양택 SK㈜ 머티리얼
뀌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즈 CIC 사업 대표, 1970년생 김원기 SK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황인
과 문혁수 LG이노텍 부사장은 모두
엔무브 사장, 1975년생 류광민 SK넥실
철(46세) MX사업부 AI개발그룹장이
50대로 전임 수장들보다 10년이나 어
리스 사장, 1974년생 장호준 SK트레이
최연소 부사장 승진자로 이름을 올렸
리다.
딩인터내셔널 사장을 새롭게 임명했다.
47.3세를 기록했다.
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
L G 그룹 의 신규 임원 9 9 명 중
SK그룹 내 매출 1조원 이상인 계열
션(DS) 부문에선 메모리사업부 플래
1970년대 이후 출생이 97%를 차지한
사 대표 중 1970년대생은 유영상 SK
시설계2팀장인 강동구 부사장(47세)를
다. 신규 임원 평균 연령은 49세다. 그
텔레콤 사장, 추형욱 SK E&S 사장 등
배출했다.
룹 내 최연소 임원은 1982년생인 손남
6명이었는데, 10명으로 늘었다.
LG는 고(故) 구본무 선대회장 시절
서 LG생활건강 상무다.
임명한 부회장단은 권영수 전 LG에너
SK도 대대적인 세대교체를 통해 조
지솔루션 부회장을 끝으로 모두 현직
직의 유연함과 위기대응 능력을 강화
에서 물러나 ‘구광모 체제’ 세대교체를
한다.
완료했다.
SK그룹의 올해 신규 선임 임원의 평 균 연령 역시 만48.5세로 지난 해 보다 0.5세 젊어졌다. 특히 SK그룹 인사에선 최태원 회장
SK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1970년대
의 장녀인 최윤정 SK바이오팜 전략투
이번 인사로 2018년 구광모 회장 취
생 CEO를 전진 배치해 사장단 평균 나
자팀장이 사업개발본부장을 맡게 됐
임 당시 6명이던 부회장단은 2명으로
이를 대폭 낮췄다. 이번에 경영 일선에
다. 1989년생인 최윤정 본부장은 올해
줄었다. 권봉석 LG부회장과 신학철
서 물러난 SK 부회장단 평균 나이는
만34세로 최연소 임원에 올랐다.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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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어지는 삼성전자…세대교체 속도 높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용석우 부사장(왼쪽)과 스벤 오케 VDE 마케팅·영업담당 사장이 지난 6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생체 리듬 디스플레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제공= 삼성전자)
024년도 삼성전자 사장단 인사에
2
이번에 승진한 용석우 영상디스플레
올해 신임 임원 평균 연령은 47.3세
서는 역대 처음으로 이재용 회장
이사업부장(1970년생)은 김 사장보다
로 용 사장은 이보다 2.3년 더 빨리 상
보다 젊은 사장을 발탁했다. 1970년생
1년 더 빨리 사장이 됐다.
무가 됐다.
으로 사장이 된 용석우 사장이 주인
삼성 주요 계열사로 기준을 확대해
용 사장은 2020년대 들어서는 더 빠
공이다. 삼성전자 정기 임원 인사에서
도 사장단 중에 이부진(53) 호텔신라
른 속도로 고속 승진을 이어갔다. 이 역
1970년생으로 올해 53세인 용석우 삼
사장을 제외하고 1970년대 이후 출생
시 삼성전자의 다른 사장처럼 뛰어난
성전자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은 용 사장이 처음이다.
기술 경쟁력이 비결이다.
부사업부장이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장(사장)으로 승진했다. 용 사장은 삼
용 사장의 승진 비결에는 TV 사업의 성과가 깔려 있다.
용 사장은 TV개발 전문가로서 개발 팀장과 부사업부장을 역임하며 사업
성전자 사장단 평균 나이(3분기 정기
용 사장은 삼성전자 입사 후 영상전
보고서 기준)인 58.6세보다 5.6세나 더
략마케팅팀담당 부장을 거쳐 영상디
그는 2020년 50세 나이로 영상디스
젊다.
스플레이사업부 개발팀담당 상무를 맡
플레이 개발팀 부팀장이자 전무에 올
기존 삼성전자 사장단 중 가장 젊은
은 후 TV 사업에서 잇단 성과를 냈다.
랐고, 이듬해인 2021년에는 1년 만에
사장은 지난해 사장으로 승진한 김우
그는 2015년 45세 나이에 상무로 선
영상디스플레이 개발팀장을 맡으며 부
준 네트워크사업부장(1968년생)으로,
임되며 임원이 됐다.
성장을 이끈 점을 인정받았다.
사장이 됐다.
January 2024
75
FOCUS
삼성전자 배범희 상무
용 사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한 나이
진 세대 교체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상무는 37세에 DX부문 생산기술연구
는 51세로 삼성전자 부사장 338명의
삼성전자에서 평사원이 임원으로 승
소 하드웨어기술그룹 상무로 승진했다.
평균 나이인 54세보다 역시 3년이 더
진할 확률은 0.93%로 1%가 채 되지
카이스트(한국과학기술원) 전기전
빠르다.
않는다.
자공학 박사 출신으로 2015년 9월 삼
히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이례적으
더욱이 30대 젊은 나이에 임원을 다
성전자에 입사한 배 상무는 무선주파
로 영상디스플레이 사업부에 ‘부사업
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에 통과하는
수(RF) 신호전송과 플렉서블 인쇄회
부장’이라는 직책을 신설하면서 용 사
것’만큼 어렵다는 말이 나온다. 그렇다
로기판(PCB) 등 미래 주력기술 확보와
장에게 사업부장을 맡고 있던 한종희
면 30대 상무들에게는 어떤 비결이 있
다수의 특허를 출시해 기술 경쟁력 강
부회장을 보좌하도록 해 내부적으로
을까.
화에 기여했다.
도 차세대 사장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삼성전자의 2024년도 인사에서 최
배 상무는 삼성 내부 인터뷰에서 자
재계 관계자는 “용 사장의 승진 속
연소 임원 승진자는 갤럭시 S시리즈
신의 승진 비결로 생산기술연구소 특
도가 평균보다 빠르지만 독보적인 것
선행 개발을 주도한 손왕익(39) DX(디
유의 ‘조직 문화’를 꼽았다. 그는 “생산
은 아니다”며 “단 2020년 이후 전무를
바이스경험) 부문 MX(모바일) 사업부
기술연구소의 가장 큰 장점은 업무에
달자마자 부사장과 사장까지 단기간에
스마트폰개발 1그룹 상무다.
서 수평 문화를 갖고 있다는 점”이라
오른 것은 삼성 내부에서도 주목할 만
손 상무는 하드웨어 개발 전문가로
며 “연차에 상관없이 과제 리더가 될
하다”고 밝혔다.
갤럭시 S시리즈 선행 개발을 이끌며
수 있고, 그 덕분에 저연차에도 성과를
◆ 삼성전자의 30대 상무들, 승진 비결은
혁신기술 및 특허기술을 다수 확보해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재용 회장이 이끄는 삼성전자가
제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3년 연속 30대 임원을 배출하며 경영
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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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연소 상무에 오른 배범희
DS부문 메모리사업부 플래시개발실 이병일 상무도 39세에 임원이 됐다. 카
삼성전자 소재민 상무
이스트 전기컴퓨터학과를 나와 스탠포
관심을 갖고, 미래를 상상해보라 조언
이처럼 지난 3년간 최연소 임원 승
드대에서 전기공학 박사를 받은 이 상
하고 싶다”며 “특히 엔지니어들이 본인
진 인사의 면면을 보면 이재용 회장이
무는 플래시 제품개발 전문가다. 신공
역할에만 갇히고 시야가 좁아질 때가
강조하는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
정 이해도와 최적화 노하우를 바탕으
많아서 고립되기 쉬운데 주위 상황에
재 발탁이 배경에 깔려 있다. 이 회장
로 V낸드 신제품 적기 개발 및 제품 특
맞출 수 있어야 성장하고, 인정받을 수
은 지난해 취임 일성으로 “창업 이래
성 개선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있다”고 조언했다.
가장 중시한 가치가 인재와 기술”이라
2021년에는 30대 상무가 4명이나 나
심우철 상무는 보안 소프트웨어 전
와 주목받았다. DX부문 생산기술연구
문가로 오픈소스 내 취약점 분석 자동
소 소재민, 삼성리서치 시큐리티&프라
화 및 지능형 보안위협 조기 탐지기술
기술 인재 발탁에는 외국인 직원도
이버시팀 심우철, DS부문 메모리사업
개발로 제품·서비스 보안 수준을 높인
예외가 없다. 삼성전자 역대 최연소 임
부 전략마케팅실 김경륜, 시스템LSI사
인물이다.
원은 지난 2014년 33세에 상무로 승진
업부 AP개발실 박성범 상무가 주인공 이다.
김경륜 상무는 아키텍처 및 저전력
고 강조했고, “세상에 없는 기술로 미 래를 만들자”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 프라나브 미스트리다.
설계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인도 출신 천재 과학자로 유명한 그
소재민 상무는 영상 인식 및 처리 분
D램 설계 역량을 향상하는 데 기여해
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산하 벤
야 기술 전문가로 AI, 빅데이터를 활용
승진했으며, 박성범 상무는 모바일 프
처 조직 ‘스타랩스’를 이끌었다. 삼성전
한 화면 내 콘텐츠 분석 툴을 개발하
로세서 설계 전문가로 CPU, GPU 등
자에서 갤럭시 워치, 기어 360, 빅스
고 화질 자동 최적화 기능 개발에 기여
프로세서에 대한 이해도를 바탕으로
비 AR, 인공인간 네온 프로젝트 등에
한 점을 인정받았다.
AMD 공동개발 GPU 설계의 완성도를
공헌했는데 2021년 삼성전자를 떠났
향상하는데 기여했다.
다.
소 상무는 직무 성장을 위해 “주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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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책임 경영으로 위기 돌파”…오너가 전면 등장
최창원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최윤정 SK바이오팜 사업개발본부장. (사진 제공= SK)
경
제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국내 주
추구협의회 의장으로 선임했다. 최 부
로 승진시켰다. 신 전무는 롯데지주 내
요 기업들은 오너일가를 등판시
회장은 임기 2년의 수펙스 의장을 맡
신설되는 미래성장실장을 맡아 그룹
켜 위기 극복에 나선다. 불확실한 환경
아 최 회장과 함께 그룹을 이끈다.
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박차를 가
속에 오너일가의 책임 경영을 끌어내
최 회장의 장녀인 최윤정(34) SK바
기업 미래 성장을 이끌려는 포석이다.
이오팜 팀장은 사업개발본부장으로 승
정몽준(72)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
SK, 현대, 롯데, 코오롱, 한화, GS 등
진하며 그룹 내 최연소 임원에 올랐다.
인 정기선(41) HD현대 사장은 지난달
주요 기업들은 올 하반기 인사에서 내
최 본부장은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은 조
년도 경영진에 오너일가를 전면 배치
인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등 신
선업계가 불황일 때 위기극복에 앞장
했다.
규 투자와 사업 개발 분야에서 성과를
섰고, 선박영업 및 기술개발을 지휘하
드러냈다는 평가다.
며 경영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내
SK그룹은 최태원(63) 회장의 사촌
한다.
동생인 최창원(59) SK디스커버리 부회
롯데그룹은 신동빈(68) 회장의 장남
년 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
장을 ‘그룹 2인자’로 불리는 SK수펙스
인 신유열(37) 롯데케미칼 상무를 전무
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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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지난해 경기도 판교 글로벌 R&D센터(GRC)에서 열린 50주년 비전 선포식에서 새로운 기업문화의 필 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HD현대) 2023.12.08.
서 기조연설도 맡는다.
계에서는 김 본부장이 국내 출시한 미
장 부사장은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이웅렬(67) 코오롱그룹 명예회장의
국 수제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의
으로 이동했다.
장남인 이규호(39) 코오롱모빌리티 사
성공을 승진 배경으로 꼽는다. 김 본부
허명수(68) GS건설 상임고문의 장남
장은 그룹 지주사인 ㈜코오롱 전략부
장은 ‘미래 먹거리’로 불리는 로봇사업
허주홍(40) GS칼텍스 상무와 허진수
문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지난해 사장
도 맡고 있다.
(70) GS칼텍스 회장의 장남 허치홍(40)
으로 승진한지 1년 만에 다시 부회장
GS그룹도 일제히 오너일가 4세들을
으로 승진한 이 부회장은 ‘재계 최연소
경영 전면에 배치했다. 허창수(75) 명
부회장’ 타이틀을 거머쥐며 주목을 받
예회장의 장남 허윤홍(44) 사장은 GS
재계 관계자는 “전문경영인이 할 수
았다.
건설, 허정수(73) GS네오텍 회장 장남
없는 장기 투자를 오너일가는 할 수 있
김승연(71)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인 허철홍(44) 부사장은 GS엠비즈 대
다”며 “불확실한 경영 여건 속에 오너
김동선(34)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표로, 허광수(77)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일가가 직접 나서 미래 성장을 도모해
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올라갔다. 업
의 장남 허서홍(46) ㈜GS 미래사업팀
야 할 때로 본 것”이라고 말했다.
GS리테일 상무는 각각 전무로 승진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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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1000대 주식부호
TOP 1000
KOREA’S RICHEST 2023년 12월 28일 종가 기준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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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tycoonpost.com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1 2
이재용 55 M 삼성전자 회장
148,783.3
51
이학수 77 M 전 삼성물산 고문
5,211.9
홍라희 78 F 故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부인
96,011.7
52
진양곤 58 M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5,177.2
3
이부진 53 F 호텔신라 사장
71,371.6
53
박치영 44 M 윤성에프앤씨 대표
4,988.9
4
이서현 50 F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61,728.9
54
김준기 79 M 전 DB그룹 회장
4,925.4
5
조정호 65 M 메리츠증권 회장
57,475.3
55
최정민 32 M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4,853.4
6
정몽구 85 M 현대차그룹 명예회장
44,615.8
56
최인국 30 M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주 자녀
4,853.4
7
정의선 53 M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37,377.8
57
이화경 67 F 오리온 사장 (담철곤 회장 부인)
4,835.1
8
김범수 57 M 카카오 이사회 의장
34,200.8
58
김승연 71 M 한화그룹 회장
4,732.6
9
이동채 64 M 에코프로 대표이사
31,995.0
59
정몽진 63 M KCC 대표이사 회장
4,535.9
10
방시혁 51 M 하이브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
31,760.6
60
박상일 65 M 파크시스템스 대표
4,489.9
11
류광지 57 M 금양 대표이사
24,331.7
61
이성엽 53 M 에스엘 사장(이충곤 에스엘 회장 장남)
4,381.8
12
최태원 63 M SK 회장
23,518.6
62
최규옥 63 M 오스템임플란트 대표이사
4,270.6
13
곽동신 49 M 한미반도체 사장(곽노권회장 장남)
22,893.9
63
정유경 51 F 신세계 사장(이명희 회장 딸)
4,136.7
14
서경배 61 M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22,117.1
64
함영준 64 M 오뚜기 회장(故함태호 전 회장 장남)
4,091.9
15
구광모 45 M LG그룹 회장
21,282.0
65
구본능 74 M 희성그룹 회장
4,062.3
16
서정진 66 M 셀트리온 회장
13,969.2
66
이상율 62 M 천보 대표이사
4,035.6
17
장병규 50 M 크래프톤 의장
13,967.7
67
황철주 64 M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3,969.5
18
이해진 56 M 네이버 GIO
13,945.1
68
정상수 65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대표이사
3,953.0
19
정용진 55 M 신세계그룹 부회장
13,630.7
69
전선규 65 M 미코 회장
3,918.7
20
정몽준 72 M 아산재단 이사장
13,153.1
70
구연경 45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장녀
3,888.5
21
이재현 63 M CJ그룹 회장
12,463.4
71
정현식 63 M 해마로푸드서비스 대표이사
3,867.9
22
방준혁 55 M 넷마블게임즈 이사회 의장
12,035.8
72
구본준 72 M LX홀딩스 회장
3,820.9
23
이채윤 73 M 리노공업 대표이사
11,809.0
73
김홍국 66 M 하림 회장
3,817.0
24
김창수 62 M F&F 대표이사
11,555.3
74
이명희 80 F 신세계그룹 회장
3,809.3
25
조현범 52 M 한국타이어 사장(조양래 회장 차남)
10,946.1
75
장형진 77 M 영풍 회장
3,785.5
26
정용지 53 M 케어젠 대표이사
9,413.1
76
김종원 71 M 원텍 회장
3,712.9
27
박순재 69 M 알테오젠 대표
9,338.5
77
구본학 54 M 쿠쿠전자 사장(구자신 회장 의 子)
3,616.8
28
김대일 43 M 펄어비스 이사회 의장
9,091.3
78
임창완 61 M 유니퀘스트 대표이사
3,603.9
29
최기원 59 F 행복나눔재단 이사장(최태원 SK회장 동생)
8,700.1
79
강정석 59 M 동아쏘시오홀딩스 부회장(강신호 회장 차남)
3,603.9
30
박관호 51 M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의장
8,539.9
80
김가람 45 M 더블유게임즈 대표이사
3,564.2
31
조현준 56 M 효성그룹 회장(조석래 회장 장남)
8,426.4
81
김현태 47 M 보로노이 대표
3,455.3
32
김성권 69 M 씨에스윈드 대표이사
7,193.0
82
김진동 57 M 레이크머티리얼즈 대표이사
3,397.3
33
김남정 50 M 동원그룹 부회장(김재철 명예회장 차남)
7,118.1
83
박철완 45 M 금호석유화학 상무(박정구 전 금호 명예회장 장남)
3,360.7
34
정지완 67 M 솔브레인 대표이사
7,101.8
84
엄평용 66 M 유진테크 대표이사
3,269.1
35
김남구 60 M 한국투자증권 부회장
6,828.5
85
송영숙 75 F 故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부인
3,197.2
36
조석래 88 M 효성그룹 명예회장
6,339.0
86
박장우 61 M 나노신소재 대표이사
3,196.3
37
김택진 56 M 엔씨소프트 대표이사
6,307.2
87
정현호 61 M 메디톡스 대표이사
3,166.1
38
김남호 48 M DB손해보험 부사장
6,271.8
88
김용주 67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3,144.7
39
신동국 73 M 한양정밀회장
6,220.3
89
조현식 54 M 한국앤컴퍼니그룹 고문(조양래 회장 장남)
3,123.4
40
신동빈 68 M 롯데그룹 회장
6,060.0
90
김석수 69 M 동서식품 회장
3,122.6
41
정몽윤 68 M 현대해상화재보험 회장
6,018.4
91
오정강 52 M 엔켐 대표
3,106.2
42
구본식 65 M 희성그룹 부회장
5,974.4
92
전동규 53 M 서진시스템 대표이사
3,095.5
43
한승욱 65 M DS단석 대표
5,959.6
93
임종윤 51 M 한미약품 사장(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남)
3,073.9
44
조현상 52 M 효성 사장(조석래 회장 삼남)
5,911.2
94
이준호 59 M NHN엔터테인먼트 회장
3,062.6
45
조영식 62 M 에스디바이오센서 의장
5,898.6
95
이상훈 61 M 에이비엘바이오 대표이사
3,060.7
46
오준호 69 M 레인보우로보틱스 이사
5,865.0
96
김재철 88 M 동원그룹 회장
3,036.0
47
김영식 72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부인
5,606.8
97
최창원 59 M SK케미칼 부회장
3,034.0
48
박진영 52 M JYP엔터테인먼트 대표
5,515.5
98
조원태 47 M 한진그룹 회장
3,025.4
49
곽노권 85 M 한미반도체 회장
5,498.2
99
조현민 40 F 전 대한항공 전무(故조양호 회장 차녀)
3,000.3
50
성규동 66 M 이오테크닉스 대표이사
5,329.0
100 정지선 51 M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930.3
January 2024
81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101 홍석조 71 M BGF리테일 회장
2,927.0
151 최창규 73 M 영풍정밀 회장
1,991.5
102 김상헌 74 M 동서 고문
2,917.6
152 허용수 55 M GS에너지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장남)
1,982.8
103 김용민 47 M 퍼스텍 대표이사(김근수 후성그룹 회장 장남)
2,915.4
153 이화영 72 M 유니드 회장(이회림 회장 3남)
1,975.2
104 임종훈 46 M 한미약품 상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차남)
2,896.7
154 이환철 47 M 엘앤씨바이오 대표이사
1,971.5
105 이주성 45 M 세아제강 사장(이순형 세아홀딩스 회장 장남)
2,891.5
155 김호연 68 M 전 빙그레그룹 회장
1,968.2
106 허창수 75 M GS그룹 명예회장
2,835.7
156 조희원 56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차녀
1,947.6
107 정몽익 61 M KCC 사장
2,822.9
157 이승훈 50 M 이충곤 에스엘 회장 차남
1,943.3
108 박준경 45 M 금호석유화학 사장(박찬구 금호석화 회장 장남)
2,822.8
158 전성호 64 M 솔루엠 대표이사
1,939.8
109 김정돈 70 M 미원상사 회장
2,816.6
159 이순형 74 M 세아그룹 회장
1,931.5
110 담철곤 68 M 오리온그룹 회장
2,810.1
160 박영옥 62 M 스마트인컴 대표
1,923.6
111 임주현 49 F 한미약품 전무(임성기 한미약품 회장 장녀)
2,795.9
161 이민주 75 M 에이티넘파트너스 회장
1,922.0
112 정성민 63 M 덴티움 대표이사
2,716.5
162 이명근 79 M 성우하이텍 회장
1,909.8
113 한현옥 63 F 클리오 대표이사
2,650.9
163 김창헌 43 M 씨에스윈드 대주주
1,903.5
114 박찬구 75 M 금호석유화학 회장
2,637.2
164 최정운 70 M 최기호 고려아연 창업주 오남
1,898.0
115 정기선 41 M 현대중공업지주 사장(정몽준 현대아산재단 이사장 아들)
2,602.2
165 이준혁 56 M 동진쎄미켐 사장(이부섭 동진쎄미켐 회장 차남)
1,893.8
116 이장한 71 M 종근당그룹 회장
2,595.5
166 강동환 51 M 제이시스메디칼 대표이사
1,892.5
117 김종희 47 M 김상헌 동서 고문 장남
2,539.4
167 신동윤 66 M 율촌화학 부회장(故신춘호 회장 차남)
1,867.6
118 강득주 66 M 제이오 대표
2,506.5
168 윤혜선 67 F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배우자
1,866.3
119 이선이 52 F 에코프로에이치엔 친인척
2,481.2
169 정혜신 66 F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 부인
1,844.6
120 이강명 57 M 성일하이텍 대표이사
2,478.8
170 김돈한 58 M 비씨엔씨 대표
1,820.1
121 이충곤 79 M 에스엘 회장
2,430.6
171 오수형 40 M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1,799.2
122 정성재 56 M 클래시스 대표
2,422.2
172 신영자 81 F 롯데장학재단/복지재단 이사장
1,793.0
123 홍석현 74 M 전 중앙일보 회장
2,411.7
173 정몽열 60 M KCC건설 사장
1,783.1
124 김상헌 60 M 김만수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장남
2,400.8
174 오수정 37 F 오준호 레인보우로보틱스 CTO 자녀
1,780.5
66 M 미래반도체 대표
2,380.3
175 김기록 55 M 코리아센터 대표
1,773.2
126 이용한 69 M 아이피에스 회장
2,378.2
176 이복영 76 M 삼광유리공업 회장(고 이회림 회장 차남)
1,770.5
127 최창호 73 M 하나마이크론 대표이사
2,375.8
177 박경수 71 M 피에스케이홀딩스 대표이사
1,765.5
128 조현아 49 F 前 대한항공 부사장(조양호 회장 장녀)
2,341.1
178 강병중 84 M 넥센 회장
1,736.2
129 남승우 71 M 풀무원 이사회 의장
2,314.9
179 성기학 76 M 영원무역 회장
1,728.6
130 홍원식 73 M 남양유업 회장
2,314.5
180 정석현 71 M 수산중공업 회장
1,726.7
131 허제홍 47 M 새로닉스 대표 (허전수 전 대표 장남)
2,306.2
181 배용준 51 M 영화배우
1,722.9
132 이정호 46 M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2,305.6
182 허제현 45 M 허전수 전 새로닉스 대표 차남
1,721.5
133 이호진 61 M 전 태광그룹 회장
2,292.0
183 김종준 62 M 기가비스 최대주주
1,719.0
134 구본상 53 M LIG넥스원 부회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장남)
2,256.7
184 정몽규 62 M HDC그룹 회장
1,718.4
135 김인주 65 M 전 삼성경제연구소 사장
2,243.5
185 김기병 85 M 롯데관광개발 회장
1,712.9
136 김주원 50 F 김준기 전 DB그룹 회장 장녀
2,241.3
186 임욱빈 49 M 바이오다인 대표
1,707.4
137 구본상 43 M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대표 아들
2,211.8
187 김원우 30 M 김광수 나이스신용정보 회장 아들
1,697.0
138 천종윤 66 M 씨젠 대표이사
2,187.0
188 이경열 57 M 성일하이텍 사장
1,695.8
139 손봉락 73 M TCC동양 회장
2,124.5
189 신상렬 30 M 신동원 농심 회장 장남
1,692.2
140 조동혁 73 M 한솔그룹 명예회장
2,107.9
190 김승연 41 F 씨에스윈드 김성권 회장의 장녀
1,684.7
141 이웅열 67 M 전 코오롱그룹 회장
2,096.5
191 임상민 43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명예회장 차녀)
1,680.2
142 문성주 55 M 티에프이 대표
2,079.5
192 정석원 19 M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1,656.6
143 안성호 55 M 에이스침대 대표이사
2,069.7
193 정서윤 17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 자녀
1,656.6
144 이준호 77 M 덕산그룹 회장
2,069.5
194 김정훈 48 M 라이징윙스(크래프톤 산하 독립스튜디오) 대표
1,651.1
145 김근수 75 M 후성그룹 회장
2,049.9
195 김병태 86 M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1,650.2
146 최윤범 48 M 고려아연 부회장(최창걸 명예회장 차남)
2,038.2
196 조희경 57 F 조양래 한국타이어 회장 장녀
1,645.1
147 장세준 49 M 영풍전자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장남)
2,036.1
197 정교선 49 M 현대백화점 부회장(정몽근 명예회장 차남)
1,637.6
148 정수홍 68 M 에스앤에스텍 대표
2,032.1
198 정봉진 51 M 케이엔에스 대표
1,632.3
149 이선호 33 M CJ제일제당 경영리더(이재현 CJ그룹 회장 아들)
2,020.4
199 정성이 61 F 이노션 고문(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장녀)
1,627.4
150 정규동 50 M 가온칩스 대표
1,999.7
200 안철수 62 M 국민의당 당대표
1,626.0
125
82
이정
January 2024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201 이준호 63 M 에스피지 대표이사
1,611.3
251 Alex S. Kim 55 M 에이치엘비 임원
1,292.9
202 이경환 63 M 비에이치 대표이사
1,586.6
252 박정원 61 M 두산그룹 회장(박용곤 회장 장남)
1,292.4
203 최윤성 60 M 나노팀 대표
1,576.9
253 장경호 65 M 이녹스 대표이사(경영총괄)
1,291.7
204 김덕용 66 M KMW 대표이사
1,571.7
254 신동원 66 M 농심 회장(故신춘호 회장 장남)
1,287.8
205 백승욱 40 M 루닛 의장
1,564.5
255 김양평 75 M 지엠피 대표이사 회장
1,282.1
206 이종민 49 M 에이직랜드 대표
1,557.0
256 윤대인 73 M 삼천당제약
1,277.9
207 오태봉 57 M 하나기술 대표이사
1,548.0
257 구자은 59 M LS엠트론 회장(故 구두회 예스코명예회장 3남)
1,277.3
208 김병관 51 M 웹젠 대표이사
1,546.4
258 박덕영 63 M 유티아이 대표이사
1,276.5
209 배종식 73 M 월덱스 대표이사
1,539.7
259 최한수 44 M 하나머티리얼즈 대주주
1,274.2
210 장세홍 57 M 한국철강 전무(장상돈 회장 차남)
1,537.9
260 이형환 56 M 모트렉스 대표이사
1,260.5
211 김병규 67 M 아모그린텍 대표이사
1,527.9
261 나성균 52 M 네오위즈 대표이사
1,258.3
212 이태성 45 M 세아베스틸 대표이사(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장남)
1,521.5
262 서종현 38 M 대명에너지 대표
1,242.2
213 김성운 51 M 실리콘투 대표
1,515.3
263 배현섭 52 M 슈어소프트테크 대표
1,228.2
214 최승환 68 M 프로텍 대표이사
1,512.9
264 김민찬 34 M (주)디티알오토모티브 김상헌 사장 친인척
1,224.4
215 양현석 53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1,498.4
265 오제환 57 M 기가비스 사내이사
1,223.2
216 이경후 38 F CJ ENM 부사장(이재현 CJ회장 딸)
1,481.4
266 이재곤 55 M 기가비스 사내이사
1,220.2
217 윤성태 59 M 휴온스 부회장
1,477.2
267 허준홍 48 M 삼양통상 사장(허남각 삼양통상 회장 장남)
1,213.4
218 최정일 44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차남
1,476.9
268 송무석 68 M 삼강엠앤티 대표이사
1,211.8
219 안재일 61 M 성광벤드 대표이사(안갑원 회장 차남)
1,473.0
269 이재웅 55 M 쏘카 대표
1,210.8
220 조연주 44 F (주)테이팩스 대표이사
1,461.2
270 구본엽 51 M LIG건영 부사장(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차남)
1,208.7
221 구형모 36 M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장남
1,460.8
271 권상준 65 M 前티에스이 대표이사
1,207.0
222 남이현 49 M 파두 대표
1,444.1
272 김대영 52 M 슈피겐코리아 대표이사
1,201.7
223 김택동 60 M 레이크투자자문 대표(레이크머티리얼즈 김진동 대표 형)
1,443.9
273 김동관 40 M 한화큐셀 전무(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장남)
1,200.5
224 최평규 71 M S&T그룹 회장
1,433.9
274 허일섭 69 M 녹십자 회장
1,200.1
225 이명희 74 F 고 조양호 한진 회장 부인
1,413.1
275 김영부 71 M 큐알티 대표이사
1,198.9
226 성상엽 51 M 인텔리안테크 대표이사
1,411.8
276 허경수 67 M 코스모그룹 회장(허신구 회장 장남)
1,195.0
227 김재영 50 M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대표
1,409.3
277 김상면 77 M 자화전자 대표
1,189.2
228 손주은 62 M 메가스터디 대표이사
1,404.2
278 곽영미 54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삼녀
1,187.1
229 김철웅 56 M 에코마케팅 대표이사
1,403.8
279 한승수 76 M 제일약품 회장
1,179.1
230 윤재승 61 M 대웅제약 전 회장(윤영환 회장 차남)
1,402.8
280 원국희 91 M 신영증권 회장
1,176.9
231 권기범 56 M 동국제약 대표이사
1,401.2
281 유양석 64 M 한일이화 부회장
1,174.0
232 김익래 73 M 다우기술 회장
1,391.2
282 송정석 76 M 송무석 삼강엠앤티 대표 형
1,165.4
1,389.0
283 김선정 58 F 김상범 이수그룹 회장 부인(김우중 회장 딸)
1,163.3
234 민동욱 53 M 엠씨넥스 대표
1,387.8
284 구자용 68 M LS네트웍스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차남)
1,162.8
235 윤지원 39 M 윤종국 세진중공업 대표 아들
1,385.8
285 구자열 70 M LS그룹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장남)
1,161.0
65 M 풍산그룹 회장
1,379.9
286 이종우 52 M 제우스 이사
1,154.4
237 홍종호 52 M 국전약품 대표이사
1,365.8
287 강덕영 76 M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회장
1,152.7
238 이우현 55 M OCI 사장(이수영 회장 장남)
1,364.4
288 이현용 54 M 에이치피오 대표
1,144.3
239 김형육 79 M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1,358.9
289 서자원 61 F 천보 대표이사
1,137.7
240 임혜옥 65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부인
1,358.8
290 정영배 62 M 아이에스시테크놀러지 대표
1,137.6
241 김두호 42 M 퀄리타스반도체 대표
1,357.4
291 한남희 67 M 삼아알미늄 대표
1,116.5
242 오춘택 63 M 노바텍 대표이사
1,350.9
292 이지효 49 M 파두 대표
1,115.4
243 강호찬 52 M 넥센 부사장(강병중 넥센 회장 장남)
1,342.7
293 이순섭 55 M 코웰패션 사내이사
1,114.6
244 박한오 61 M 바이오니아 대표이사
1,340.2
294 양주환 71 M 서흥 대표이사
1,109.5
245 강해철 60 M 기가비스 대표이사
1,339.4
295 김원일 48 M 김영찬 골프존 대표 子
1,108.1
246 장세환 44 M 서린상사 대표(장형진 영풍 회장 차남)
1,329.6
296 허기호 57 M 한일시멘트 부회장(허정섭 명예회장 장남)
1,096.7
247 홍라영 64 F 전 삼성미술관리움 부관장
1,320.8
297 김정근 63 M 오스코텍 대표이사
1,095.7
248 권원강 72 M 교촌에프앤비 창업주
1,313.9
298 정대택 55 M 피앤이솔루션 대표
1,093.4
249 서용수 43 M 펄어비스 등기임원
1,298.0
299 이정훈 46 M 우리기술투자 대표이사
1,086.9
250 최창근 76 M 고려아연 회장(최기호 창업주 삼남)
1,294.2
300 구동휘 41 M 구자열 LS그룹 회장 장남
1,086.4
233
236
정철
류진
38 M 브이티지엠피 공동대표이사
January 2024
83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301 현정은 68 F 현대그룹 회장
1,076.9
351 조좌진 61 M 디와이피엔에프 회장
953.3
302 김창한 49 M 크래프톤 대표이사
1,073.9
352 김선혜 52 F 이해욱 대림산업 회장 부인 (구자경 회장 외손녀)
951.3
303 김병수 54 M 로보티즈 대표
1,072.8
353 원종석 62 M 신영증권 대표이사(원국희 신영증권 회장 장남)
949.9
304 홍석표 44 M 홍영철 고려제강 회장 장남
1,071.2
354 신현호 65 M 디앤씨미디어 대표
948.0
305 김철영 59 M 미래나노텍 대표이사
1,070.3
355 김성수 59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장남
946.2
306 이유정 52 F 이종기 前 중앙일보 회장 딸
1,064.5
356 이정훈 71 M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942.2
307 이명애 68 F 씨에스윈드 대주주
1,060.5
357 강대성 54 M 에스티아이 최대주주
938.9
308 최윤소 64 M 티앤엘 대표이사
1,057.7
358 양경훈 70 M 코미팜 대표이사 회장
928.0
309 노시철 69 M 인터로조 대표
1,057.6
359 이병구 77 M 네패스 대표이사
928.0
310 김동헌 59 M 유일로보틱스 대표
1,049.8
360 정현규 66 M 바이오플러스 대표이사
927.7
311 박은영 69 F 피에스케이홀딩스 임원
1,043.8
361 홍석준 69 M 보광창업투자 회장
924.3
312 정승규 59 M 이엠텍 대표(경영총괄)
1,042.8
362 박지원 58 M 두산중공업 부회장(박용곤 명예회장 차남)
918.3
313 곽영아 52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사녀
1,039.6
363 이우성 45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장남
917.6
314 유재명 51 M 스튜디오미르 대표
1,035.5
364 구본욱 46 M LIG손보 경리팀장(고 구자성 전LG건설 대표 장남)
915.6
315 곽명신 56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차녀
1,033.6
365 조문수 65 M 한국화이바 대표이사
913.2
316 김철호 60 M 엘디티 대표이사
1,032.2
366 임일지 53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장남
910.8
317 손성은 56 M 메가스터디 부사장
1,030.6
367 노환진 61 M 탑머티리얼 대표
909.8
318 구본진 50 M 구본학 쿠쿠전자 사장 동생(구자신 회장 의 子)
1,027.3
368 이수만 71 M SM엔터테인먼트 회장
907.2
319 김준식 57 M 대동공업 대표이사(기획조정실장)
1,026.1
369 박종철 56 M 디아이티 대표이사
905.4
320 이장규 60 M 텔레칩스 부사장
1,025.4
370 장세주 70 M 동국제강그룹 회장
900.3
321 이성현 47 M 오픈엣지테크놀로지 대표
1,025.0
371 오흥식 61 M 엘오티베큠 대표이사
899.6
322 허태수 66 M GS그룹 회장
1,023.9
372 박종태 66 M 제룡산업 대표이사
899.3
323 장명식 70 M 에프에스티 대표이사
1,018.7
373 박진원 55 M 두산인프라코어 부사장(박용성 회장 장남)
896.7
324 구자균 66 M LS산전 회장(구평회 E1 명예회장 3남)
1,015.9
374 이종도 60 M 테스나 대표이사
896.0
325 최성환 42 M SKC 전략기획실 상무(최신원 회장 장남)
1,014.1
375 이예하 45 M 뷰노 대표
895.4
326 박효정 69 M 넥스틸(주) 넥스틸(주) 최대주주 본인/넥스틸(주) 기타
1,012.4
376 허세홍 54 M GS칼텍스 사장(허동수 GS칼텍스 회장 장남)
893.6
327 최의열 62 M 바디텍메드 대표이사
1,009.8
377 장동복 54 M 예스티 대표이사
891.6
328 박문덕 73 M 하이트맥주그룹 회장
1,007.4
378 허명수 68 M GS건설 상임고문
889.9
329 곽혜신 58 F 한미반도체 곽노권 회장 장녀
1,007.3
379 유용환 49 M 유성락 이연제약 대표 아들
881.4
330 이인옥 52 M 조선내화 부회장(이화일 조선내화 회장 아들)
1,006.9
380 장기영 55 M ㈜TS트릴리온 대표이사
878.9
331 김영찬 77 M 골프존 대표
1,002.6
381 장순상 79 M 비츠로그룹 회장
878.8
332 정기로 60 M 에이피시스템 대표이사
999.5
382 김명희 6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878.4
333 Scott Samuel Braun 42 M 하이브 아메리카 CEO
990.8
383 허진수 46 M SPC그룹 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장남)
878.3
334 이지훈 45 M 데브시스터즈 최대주주
988.6
384 윤상현 49 M 한국콜마홀딩스 대표(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아들)
877.8
335 전종수 49 M 에코아이 대표
987.9
385 허연수 62 M GS리테일 부회장(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 차남)
874.1
336 박은희 66 F 코스메카 공동대표
985.8
386 안성환 62 M 지노믹트리 대표이사
872.1
337 임중규 49 M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차남
981.4
387 김진용 67 M 삼성출판사 대표이사
872.1
338 오영주 65 M 삼화콘덴서그룹 회장
981.2
388 이재환 56 M 톱텍 대표이사
867.9
339 정몽원 68 M 한라건설 회장
981.0
389 고상걸 41 M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아들
866.9
340 서종만 36 M 대명에너지 서종현 대표 동생
977.9
390 지희환 51 M 펄어비스 등기임원
866.0
341 구미정 68 F 구자경 회장 차녀(최병민 깨끗한 나라 회장 부인)
971.4
391 최창영 79 M 고려아연 명예회장
860.8
342 이도훈 53 M 펌텍코리아 대표
969.0
392 최영근 36 M 고 최윤원 전 SK케미칼 회장 장남
855.7
343 장현국 49 M 위메이드 대표이사
967.4
393 이도영 55 M 실리콘화일 이사
853.0
344 임세령 46 F 대상 전무(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 장녀)
966.6
394 이원준 39 M 이복영 삼광유리 회장 아들
851.9
345 임병철 64 M 한불화장품 회장
965.6
395 이욱진 54 M 이재원 전 일성제지 회장 장남
851.7
346 박명순 69 M 고려반도체시스템 대표이사
963.5
396 김재경 76 M 인탑스 대표이사
850.4
347 허진수 70 M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963.5
397 허자윤 48 F 故허전수 새로닉스 회장 자녀
848.6
959.0
398 이배구 83 M 양지사 회장, 명지문화 회장
846.9
349 구연수 27 F 전 구본무 LG그룹 회장 차녀
956.3
399 김은선 65 F 보령제약 회장(김승호 회장 장녀)
841.4
350 이수훈 48 M 덕산네오룩스 대표이사(이준호 덕산그룹 회장 장남)
953.8
400 위재곤 74 M 아바코 회장
840.7
348
84
정준
60 M 쏠리테크 총괄 사장
January 2024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401 박종훈 55 M 뉴로메카 대표
840.4
451 구본걸 66 M LF(구LG패션) 회장(고 구자승 회장 장남)
740.4
402 허광수 77 M 삼양인터내셔널 회장
836.7
452 안갑원 86 M 성광벤드 회장
739.2
403 윤재용 65 M 대웅제약 윤영환 회장 장남
835.3
453 고석태 69 M 케이씨텍 대표이사
738.9
404 양용진 70 M 코미팜 회장
834.3
454 허남각 85 M 삼양통상 회장
736.7
405 조연호 29 M 한국카본 전무(조문수 한국카본 회장 아들)
833.4
455 윤종배 50 M 에이에스텍 대표
735.6
406 단재완 76 M 한국제지 회장
829.4
456 조긍수 59 M 레고켐바이오 투자자
732.1
407 김응상 71 M 한농화성 대표이사
828.7
457 이연주 49 F 정성재 클래시스 대표이사 배우자
731.7
408 이주환 26 M 이성엽 에스엘 사장 장남
827.6
458 양홍석 42 M 대신증권 부사장(이어룡 대신증권 회장 장남)
725.6
409 송병준 48 M 게임빌 대표이사
827.0
459 표인식 53 M 티에스아이 대표이사
723.4
410 윤재민 57 M 펄어비스 부사장
826.6
460 구철모 61 M JTC대표이사
715.7
411 한갑희 64 M 한남희 삼아알미늄 회장 동생
825.3
461 현지호 52 M 화승그룹 총괄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장남)
715.2
412 차근식 69 M 아이센스 대표
823.5
462 홍성천 63 M 파인디앤씨 대표이사
714.6
413 구연제 33 F 구본준 LX홀딩스 회장 차녀
821.8
463 승은호 81 M 코린도그룹 회장
714.3
414 이상현 30 M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아들
820.5
464 박용진 32 M 새빗켐 팀장(박민규 새빗캠 대표 차남)
711.8
415 형인우 52 M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처남
817.0
465 성도경 65 M 비나텍 대표이사
711.6
416 허서홍 46 M GS에너지 전무(허광수 삼양인터내셔날 회장 장남)
815.6
466 이슬지 29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711.5
417 허승조 74 M 前 GS리테일 부회장
814.1
467 박민규 64 M 새빗켐 대표
710.6
418 신승영 69 M 에이텍 대표이사
804.8
468 현서용 55 M 피엔에이치테크 대표이사
710.4
419 곽재선 65 M KG케미칼 회장
802.9
469 이화일 81 M 조선내화 회장
709.4
420
802.9
470 정종민 55 M 에치에프알 대표이사
708.2
421 김동녕 78 M 한세실업 회장
801.8
471 권혁운 73 M 동서산업 회장
705.5
422 구자훈 76 M LIG손해보험 회장
800.6
472 김재영 55 M 제테마 대표
704.5
423 김석환 49 M 예스24 대표(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장남)
798.7
473 이정재 50 M 영화배우(와이더플래닛 주주)
703.3
424 김훈택 57 M 티움바이오 대표
798.1
474 서호정 28 F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차녀
702.7
425 김원태 58 M 제이엘케이 제이엘케이 보고자
793.9
475 문휴건 61 M 하이록코리아 대표이사
701.1
426 박동현 67 M 메지온 대표이사
792.9
476 손기영 42 M 손봉락 TCC동양 회장 아들
700.0
427 김성훈 55 M 백광산업 이사
792.2
477 강삼권 57 M 포인트모바일 사장
697.9
428 홍수정 60 F 김창수 F&F 대표 부인
788.2
478 함창호 85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동생
694.4
429 조정일 61 M 케이비테크놀러지 사장
788.0
479 박재돈 87 M 한국파마 사내이사
694.4
430 허선홍 25 M 허경수 코스모그룹 회장 아들
785.9
480 민선식 64 M YBM시사닷컴 비상근 이사
693.6
431 김준석 58 M 에이디테크놀로지 대표
784.4
481 장인순 95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부인
692.3
432 박선순 63 M 다원시스 대표
782.5
482 이종수 41 M 그린리소스 대표
691.1
433 김한준 51 M 백산 기획이사(김상화 백산 회장 차남)
781.1
483 이종범 40 M 그린리소스 부대표(연구소장)
691.1
434 박승배 58 M 워트 대표
780.4
484 오종택 63 M 인선이엔티 회장
691.0
435 최내현 53 M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장남
777.6
485 김홍기 63 M 와이엠텍 대표
691.0
436 임종현 58 M 에이프로 대표이사
776.6
486 김영훈 71 M 대성그룹 회장
691.0
437 박헌서 85 M 한국정보통신 회장
773.4
487 김세연 51 M 동일고무밸트 대표 (새누리당 의원)
688.0
438 장세희 55 M 동국산업 부회장(장상건 동국산업회장 장남)
768.0
488 조덕수 57 M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대표이사
687.2
439 홍정국 42 M BGF리테일 부사장( 홍석조 회장 아들)
765.3
489 한수현 34 M 한승욱 DS단석 대표 아들
686.5
440 주숭일 74 M 테스 대표이사 회장
764.7
490 문용식 64 M 나우콤 대표이사
686.2
441 이현지 28 F 이상율 천보대표의 자
764.4
491 박순석 79 M 신안그룹 회장
686.1
442 김정수 59 F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 부인
764.1
492 안승욱 62 M 티로보틱스 대표
682.0
443 강민준 46 M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이사
763.2
493 조동훈 43 M 하나제약 대표
681.7
444 임형섭 64 M 석경에이티 대표
762.0
494 김근한 75 M 동신건설 대표이사
681.6
445 이경하 60 M 중외홀딩스 사장(이종호 회장 아들)
757.4
495 김영봉 70 M 모토닉 회장
679.5
446 김종구 74 M 파트론 대표이사
757.2
496 담서원 34 M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남
679.1
447 서민정 32 F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757.1
497 성대영 64 M 위더스제약 대표이사
679.1
448 이진희 52 M 자이글 대표이사
754.1
498 차광렬 71 M 차병원불임치료센터 소장
678.9
449 구혜원 64 F 푸른그룹 회장(구평회 회장 딸)
753.6
499 허정우 42 M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678.2
450 김남용 50 M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대표
745.0
500 정문주 39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이사 딸
676.4
정한
63 M 아이쓰리시스템 대표이사
January 2024
8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501 김은정 45 F 김상헌 동서 고문 장녀
675.4
551 허인영 51 F 승산 사장(허완구 승산그룹 명예회장 딸)
621.6
502 허동수 80 M GS 등기이사
675.3
552 노은경 50 F 전종수 에코아이 대표 배우자
620.8
503 오치훈 49 M 대한제강 사장(오완수 대한제강 회장 아들)
674.0
553 범진규 56 M 드림시큐리티 드림시큐리티 대표이사
620.1
504 임무현 81 M 대주전자재료 회장
673.1
554 서범석 40 M 루닛 대표이사
618.4
505 서영우 52 M 대양전기공업 대표
669.4
555 조용준 57 M 동구바이오제약 대표이사
616.8
506 이정인 38 M 루닛 CTO
667.0
556 정광호 67 M 야스 대표이사
616.0
507 이상원 69 M 상아프론테크 대표이사
666.8
557 홍승표 64 M 성일하이텍 대표
615.5
508 김익수 59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부사장
665.9
558 홍영철 75 M 고려제강 회장
613.1
509 최광천 40 M 퀄리타스반도체 전무이사
665.4
559 곽호성 21 M 한미반도체 곽동신 사장 장남
612.9
510 김근하 46 M 인탑스 대표(창업주 김재경 회장 아들)
664.8
560 곽호중 16 M 한미반도체 곽동신 사장 차남
612.9
511 설윤호 48 M 대한제당 부회장(고 설원봉 대한제당 회장 장남)
664.0
561 김태욱 54 M 아이패밀리에스씨 대표
611.7
512 이세용 74 M 이랜텍 대표이사
663.6
562 백성현 65 M ㈜티엘비 대표이사
611.2
513 정도언 75 M 일양약품 회장
663.1
563 윤여원 47 F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
610.2
514 전세호 67 M 심텍홀딩스 심텍홀딩스 회장
663.0
564 박태훈 57 M 넥스틴 대표이사 사장
609.8
515 이준용 47 M 덕우전자(주) 부회장
662.7
565 박영준 52 M 더네이쳐홀딩스 대표이사
609.2
516 허용도 76 M 태웅 회장
660.7
566 팽경현 36 M 루닛 CPO
606.0
517 김준구 42 M 김종인 미래컴퍼니 대표 장남
657.5
567 문덕영 64 M 아주그룹 부회장(AJ네트웍스 대표)
605.7
518 이성희 48 M 컨텍 대표
653.4
568 김영재 65 M 대덕전자 대표이사(김정식 대덕GDS 회장 아들)
605.2
519 윤석민 59 M 태영건설 부회장
652.2
569
520 박정진 58 M 이녹스 이사
651.9
570 이동악 86 M 제우스 회장
601.0
651.8
571 허우영 55 M 우신시스템 부사장
600.7
522 차기철 66 M 바이오스페이스 대표이사
651.6
572 홍영돈 62 M 에스와이패널 대주주
600.4
523 고범규 55 M 하이딥 대표
651.1
573 서민호 60 M 텔레칩스 대표이사
599.7
524 김혜경 75 F 장형진 영풍 회장 부인
649.6
574 임진희 60 F 故임성기 한미홀딩스 회장 친인척
599.0
525 김호선 51 M 라이브플렉스 대주주
649.0
575 유동근 37 M 루닛 AI 연구 총괄
598.7
526 조양래 86 M 한국타이어 회장
648.9
576 김준섭 59 M 피엔티 대표
596.4
527 한혜연 76 F 김상헌 동서 고문 부인
648.4
577 김보은 55 M 라온텍 대표
595.2
528 김정민 40 F 김상헌 동서 고문 차녀
648.4
578 이상호 77 M 서호전기 회장
593.6
529 원성준 27 M 휘닉스홀딩스 대주주
647.9
579 김영철 52 M 코리아센터 임원
593.4
530 김용직 67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646.0
580 유승교 63 M 위드텍 대표
587.4
531 김익환 47 M 김동녕 한세실업 회장 차남
645.1
581 김명자 66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여동생
587.3
532 홍명하 34 M 한현옥 클리오 대표 아들
644.8
582 이병철 54 M KTB투자증권 부회장
587.3
533 성장현 62 M 다나와 대표이사
643.6
583 장성식 51 M 에이직랜드 부사장
586.7
534 유원양 47 M 티이엠씨 대표
643.3
584 김형기 58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584.1
535 이문기 61 M 아이원스 대표이사
643.2
585 문주현 65 M 한국자산신탁 대표
583.6
536 허희수 45 M SPC 부사장(허영인 SPC그룹 회장 차남)
643.1
586 이제중 59 M ㈜박셀바이오 사내이사
583.6
537 최호일 57 M 펩트론 대표이사
642.9
587 강승곤 49 M 브이티지엠피 대표이사
583.1
538 김윤수 78 M 한국프랜지공업 회장
638.6
588 임정수 35 M 레인보우로보틱스 기술이사
583.0
539 최영호 60 M 엑세스바이오인코퍼레이션 대표이사
637.7
589 윤희종 76 M 위닉스 대표이사
582.7
540 이기형 60 M 인터파크 회장
636.3
590 신승곤 51 M 신스틸 대표
582.2
541 유명훈 51 M 풍원정밀 대표
634.6
591 백준현 54 M 자람테크놀로지 대표
581.2
542 조삼열 67 M RFHIC 알에프에이치아이씨(주) 회장
631.6
592 장세욱 61 M 동국제강 부회장(장상태 회장 차남)
579.3
543 남궁훈 51 M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630.0
593 황호찬 65 M 한스바이오메드 대표이사
576.7
544 홍승성 60 M 前 큐브엔터 대표
628.4
594 이정범 61 M 제이엔비 대표
576.3
545 정경순 68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부인
627.3
595 이학연 61 M 아주스틸 대표
576.2
546 김진욱 54 M 김창수 F&F 대표 조카
626.0
596 이준각 75 M 대보마그네틱 대표이사
575.6
547 ZHOU YONGNAN 57 M GRT 대표이사
625.7
597 서태선 72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부인
573.8
548 승만호 66 M 서부티엔디 대표이사
624.3
598 박성찬 60 M 다날 회장
573.2
549 문양근 55 M 하이쎌 각자대표
622.9
599 김기린 58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572.3
550 구자철 68 M 예스코 회장
622.8
600 지현욱 45 M 지원철 이지바이오시스템 대표 친인척
572.2
521
86
윤영
59 F 대웅제약 부사장(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딸)
January 2024
김신
60 M SK증권 대표이사
602.5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601 이광식 76 M 환인제약 회장
571.1
651 정재송 65 M AST젯텍 대표이사
532.7
602 정승혜 47 F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배우자
570.8
652 이경일 52 M 솔트룩스 대표
532.5
603 우창균 55 M 카페24 이사
570.5
653 나혁휘 59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531.3
604 김동욱 34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장남
569.9
654 임경식 74 M 동아화성 대표이사
528.6
605 이훈범 54 M 아세아시멘트 부사장(이병무 회장 장남)
569.4
655 이기남 75 M 삼지전자 회장
527.3
606 김승범 36 M 김창수 F&F 대표 장남
568.8
656 이효근 60 M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
526.6
607 나윤성 59 M 테크윙 부사장
567.8
657 곽노섭 69 M 한미반도체 전무(곽동신 사장 숙부)
526.6
608 김종현 62 M 황금에스티 대표이사
564.7
658 최재호 63 M 무학 대표이사
526.4
609 김청한 79 M 동신건설 김근한대표 형
563.2
659 구본호 48 M 범한판토스 대주주
524.8
610 곽민철 49 M 셀바스AI 대표
563.1
660 유범령 37 M 모비데이즈 대표이사
524.8
611 이동기 52 M 올릭스 대표
562.2
661 이원준 45 M 전 이호진 태광그룹 회장 조카
522.7
612 최은영 61 F 유수홀딩스 회장(고 조수호 회장 부인)
561.9
662 박승균 37 M 루닛 이사
522.5
613 이원준 56 M 이창원 한국단자공업 사장 장남
561.4
663 김재성 53 M 가온칩스 사내이사
520.5
614 조종암 58 M 엑셈 대표이사
560.9
664 심진섭 52 M 가온칩스 사내이사
520.5
560.8
665 이경민 53 M 민앤지 창립자 및 세틀뱅크 대표
517.4
616 고광표 53 M 고바이오랩 대표이사
559.9
666 김현준 32 M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차남
517.1
617 허정섭 84 M 한일시멘트 명예회장
559.4
667 김영대 81 M 대성 회장
516.7
618 김정현 41 M 원텍 대표
558.2
668 이도경 50 M 펌텍코리아 대표 동생
516.7
619 허정석 54 M 일진전기 사장(허진규 일진회장 장남)
556.9
669 권순욱 57 M 러셀 대표이사
516.5
620 허철홍 44 M GS칼텍스 전무(허정수 GS네오텍 회장 장남)
556.7
670 이상배 51 M 가온칩스 사내이사
515.8
621 원종규 64 M 코리안리재보험 상무(원혁희 명예회장 삼남)
556.4
671 김찬혁 47 M 큐로셀 공동창업주(카이스트 교수)
515.5
622 김덕준 61 M 글로벌스탠다드테크 대표
555.0
672 조창걸 84 M 한샘 명예회장
515.0
623 김영문 40 M 푸드나무 대표
554.2
673 서형수 53 M 알서포트 대표이사 사장
511.4
624 김용한 48 M 이루다 대표이사
553.8
674 최대규 62 M 뉴파워프라즈마 회장
511.0
625 유준원 49 M 텍셀네트컴 대표
553.5
675 이승용 55 M 삼영무역 대표이사
510.7
626 전인장 60 M 삼양식품 회장 (전중윤 창업주 장남)
553.4
676 이지현 49 F OCI미술관 관장(고 이수영 OCI 회장 딸)
508.6
627 박성식 62 M 이엠엘에스아이 대표이사
552.8
677 류진호 46 M 삼보판지 대표이사
507.6
628 김건수 48 M 큐로셀 대표
551.3
678 박석원 53 M 두산엔진 상무(박용성 회장 차남)
507.1
629 전성욱 65 M 와이엠티 최대주주
549.9
679 최완규 65 M 한국비엔씨 대표이사
505.4
630 김종현 61 M 유니테스트 대표이사
549.5
680 길상필 57 M 하인크코리아 대표이사
505.0
631 윤종찬 65 M 비엠티 대표이사
548.5
681 황성일 57 M 네온테크 대표이사
504.6
632 박상환 66 M 하나투어 대표이사 회장
546.6
682
633 김록희 77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45.0
683 이미자 65 F 디앤씨미디어 대표 부인
503.8
634 한대근 63 M 실리콘웍스 대표이사
543.9
684 김영달 55 M 아이디스 대표이사
503.0
635 박용현 80 M 두산건설 회장
543.0
685 정인용 51 M 씨티케이코스메틱 대표이사
501.5
636 이민규 37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차남
541.9
686 유중근 79 F 최창걸 고려아연 명예회장 부인
500.8
637 안종오 50 M 인프라웨어 부사장
539.8
687
53 M 인화정공 대표이사
539.6
688 신동익 63 M 농심개발 부회장
497.9
639 홍옥생 76 F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부인
539.2
689 김소영 44 F 김정돈 미원상사 회장 딸
497.9
640 한기수 54 M 필옵틱스 대표이사
538.8
690 김대연 66 M 나우콤 대표이사
495.3
641 이민호 43 M 이정훈 서울반도체 대표이사 장남
538.3
691 이상웅 65 M 세방그룹 회장(이의순 전 세방그룹회장 아들)
494.9
642 조성균 53 M 티에프이 상무
538.2
692 박세진 61 M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 대주주
494.5
643 남학현 64 M 아이센스 임원
538.0
693 강기환 65 M 스톰테크 대표
494.4
644 이석중 54 M 라온피플 대표이사
535.5
694 차원태 43 M 차광렬 차병원불임센터 소장 아들
492.6
645 최문호 49 M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534.9
695 김장연 66 M 삼화페인트공업 대표이사
492.4
646 김태영 30 M 김창수 F&F 대표 차남
534.8
696 김인순 89 F 제로투세븐 명예회장(김정완 매일유업 회장 모친)
492.3
647 박영우 67 M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534.6
697 양희춘 64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91.5
648 박용성 83 M 두산중공업 회장
533.9
698 엄준형 63 M 영화테크 대표이사
490.6
649 이재환 68 M 코윈테크 대표이사
533.5
699 황창연 70 M 국보디자인 대표이사
489.4
650 조병호 77 M 동양기전 회장
533.3
700 박진선 73 M 샘표식품 대표이사
489.2
615
638
어진
이인
59 M 안국약품 부회장
김담
허준
58 M 경방 부사장(김각중 회장 차남)
52 M 삼아제약 대표이사
503.9
499.3
January 2024
87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701 구자영 84 F 구인회 LG그룹 창업주 삼녀
488.5
751 하승봉 50 M 자이언트스텝 대표이사
457.1
60 M 어보브반도체 대표이사 사장
488.1
752 신현국 62 M 지오엘리먼트 회장
456.7
703 서정선 71 M 마크로젠 회장
488.0
753 함영혜 62 F 함태호 오뚜기 전 회장 차녀
455.9
704 김병훈 62 M 에코프로 대표이사
488.0
754 이종훈 67 M 인천도시가스 회장
454.6
705 정호경 10 F 정지완 솔브레인 대표 손녀
485.6
755 김동철 65 M 동운아나텍 대표
454.2
706 윤재훈 62 M 알피코리아 대표(윤영환 대웅제약 회장 차남)
485.2
756 김영호 66 M 드림텍 대주주
454.0
707 정연길 58 M 유일에너테크 대표이사
484.3
757 장세명 56 M 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차남
452.3
708 김보균 69 M 켐트로닉스 최대주주
484.2
758 박혜원 60 F 두산매거진 전무(박용곤 두산그룹 명예회장 장녀)
452.0
709 최재원 60 M SK그룹 부회장(최태원 회장 동생)
484.1
759 임우현 70 M 뉴프렉스 대표이사
450.0
710 김선중 52 M 브이원텍 대표이사
483.9
760 유일한 52 M 파세코 이사
449.9
711 이재승 60 M 기가비스 사내이사
482.9
761 김영섬 64 M 코난테크놀로지 대표
449.2
712 기우성 62 M 셀트리온 수석부사장
482.4
762 함윤식 32 M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손자
447.4
713 홍승서 66 M 셀트리온 수석 부사장
481.4
763 함영림 66 F 함태호 전 오뚜기 회장 장녀
446.8
714 구자엽 73 M LS전선사업부문 회장(구태회 LS전선 명예회장 차남)
479.9
764 김민용 56 M 이엔드디 대표
445.6
715 이환근 72 M 대륭종합건설 회장
479.0
765 임이빈 60 M 프로이천 대표이사
445.6
716 강동욱 54 M 제일전기공업 대표이사
478.9
766 권인택 39 M 오픈놀 대표
445.1
717 김호연 59 M 우듬지팜 회장
478.0
767 윤성준 54 M 인트론바이오테크 대표
444.4
718 권혁홍 82 M 신대양제지 대표이사
475.2
768 홍민철 72 M 대원강업 대주주
442.6
719 이경선 62 F 강기환 스톰테크 대표 배우자
474.8
769 길문종 64 M 메디아나 회장
442.3
720 단우영 44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장남
474.7
770 김영환 90 M 태경산업 회장
442.3
721 김정웅 58 M 서플러스글로벌 대표
474.1
771 김해련 61 F 태경산업 대표이사
442.3
722 원종익 68 M 코리안리 고문(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차남)
473.1
772 김영호 79 M 일신방직 회장
442.3
723 차경하 38 M 아이센스 (차근식 아이센스 회장 장남)
472.7
773 신백규 54 M 실리콘화일 대표이사
441.9
724 강승모 52 M 한국석유 부회장
472.1
774 조남호 73 M 한진중공업 회장
441.4
725 단우준 42 M 단재완 한국제지 회장 차남
471.2
775 서민석 80 M 동일방직 회장
440.4
726 이병무 82 M 아세아시멘트 그룹 회장
470.1
776 송은희 51 F 이형환 모트렉스 대표 부인
440.1
727 윤석근 68 M 일성신약 대표이사
469.5
777 김소연 52 F 피씨엘 대표
439.3
728 정몽근 81 M 현대백화점 명예회장
469.1
778 허정훈 50 M 허용삼 한국수출포장공업 대표 아들
439.2
729 김만수 93 M 동아타이어공업 회장
468.3
779 김남헌 65 M 에에피티씨 대표
438.6
730 정한섭 42 M 트윔 대표
467.8
780 김성진 60 M 미래생명자원 대표
438.4
467.6
781 이윤철 65 M 금양그린파워 대표
438.4
732 김정완 66 M 매일유업 회장
466.8
782 이준행 63 M ㈜박셀바이오 공동대표이사
438.3
733 장호익 56 M 동원개발 전무
465.9
783 류장수 71 M 에이피위성㈜ 회장
437.9
734 유헌영 62 M 셀트리온헬스케어 임원
465.2
784 손인국 74 M 이구산업 대표이사
436.9
735 김주영 45 M 공구우먼 대표
464.6
785 임진범 33 M 임병철 한불화장품 회장 삼남
436.7
736 김영훈 47 M 아이씨에이치 대표
464.3
786 송광자 80 F 조석래 효성 회장 부인
436.6
737 신은하 51 F 김성운 실리콘투 대표 배우자
464.1
787 박용하 75 M 와이엔텍 이사
436.2
738 이영호 58 M 조일알미늄 대표이사
463.0
788 김용화 52 M 덱스터 대표이사
436.1
739 전병희 65 M 싸이토젠 대표이사
462.0
789 이한용 62 M 풍국주정공업 대표이사
435.7
740 박의숙 77 F 세아네트웍스 회장(故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부인)
461.2
790 홍정혁 40 M 홍석조 BGF리테일 회장 친인척
434.7
741 이동훈 60 M 켐트로스 대표이사
460.9
791 권오수 65 M 도이치모터스 대표이사
434.4
742 김진수 59 M 툴젠 창업자(IBS 유전체교정연구단장)
460.5
792 김선경 69 n/a 피에스케이홀딩스 최대주주 친인척
434.1
743 한복우 62 M 제너셈 대표이사
460.3
793 최우식 54 M 딥노이드 대표이사
433.8
744 오순택 77 M 동일산업 대표이사
459.4
794 김진국 51 M 코어라인소프트 대표
433.2
745 구자준 73 M LIG손해보험 상임고문
459.1
795 박채규 63 M 디티앤티 대표
433.2
746 박태원 55 M 두산건설 부사장(박용현 두산건설 회장 장남)
459.0
796 최석림 56 M 피코그램 대표
432.7
747 김동연 86 M 부광약품 회장
458.9
797 김동선 34 M 한화건설 과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삼남)
430.3
748 곽준상 50 M 곽영필 도화엔지니어링 회장 아들
458.5
798 나혁휘 59 M 아이티엠반도체 사장
429.0
749 진기수 67 M 엔시스 대표이사
457.4
799 윤윤수 77 M 휠라코리아 회장
428.6
750 최병민 71 M 깨끗한나라 회장(구자경 명예회장 사위)
457.4
800 유정한 50 M 파세코 대표이사
428.5
702
731
88
최원
권철
84 F 셀트리온제약 부회장
January 2024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801 오유인 73 M 제일연마공업 대표(오순택 동일산업 대표 동생)
427.7
851 최호성 56 M 엘티씨 대표이사
405.2
802 원종인 70 F 원혁희 코리안리재보험 명예회장 장남
427.1
852 승명호 68 M 동화홀딩스 회장
404.3
803 현석호 50 M 화승그룹 부회장(현승훈 화승 회장 차남)
426.9
853 박선영 74 F 고 설원봉 전 대한제당 회장 부인
403.8
804 나카지마히로카즈 84 M 한국고덴시 대표이사
426.7
854 백승열 64 M 대원제약 사장(백승호 회장 동생)
403.8
805 박인원 87 M 제룡산업 고문
426.4
855 양민석 50 M YG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403.7
806 유수권 44 M 화인써키트 대표
426.4
856 장상욱 64 M 제이앤티씨 대표
403.2
807 최우각 68 M 대성하이텍 대표이사
425.9
857 윤성희 53 M 덕양산업 대표이사
402.7
808 강기석 56 M 파마리서치프로덕트 전무
425.4
858 서홍민 58 M 디케이디앤아이 대표이사
402.6
809 천경준 76 M 씨젠 이사(천종윤 씨젠대표 삼촌)
425.2
859 심기봉 54 M 덴티스 대표이사
401.5
810 정경인 43 M 펄어비스 대표이사
424.8
860 이진우 49 M 하이로닉 대표
400.4
811 이흥근 58 M 엘이티 대표이사
424.2
861 최정호 52 M 넷마블게임즈 계열사 임원
400.1
812 윤종국 69 M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424.1
862 지용석 59 M 한국알콜산업 대표이사
399.4
813 이정수 41 M 플리토 등기임원
423.4
863 박계섭 29 M 박장우 나노신소재 대표 아들
399.2
814 최상주 63 M 케이엠에이치 회장
423.1
864 이광섭 45 M 일진파워
399.1
815 이인범 52 M 아세아제지 이사(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 차남)
421.9
865 임근조 64 M 에스티팜 대표이사
398.8
816 윤정혁 59 M 파로스아이바이오 대표
421.7
866 엄대열 56 M 유라테크 대표이사(엄병윤 회장 아들)
398.8
817 이주원 36 M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남
421.5
867 김도형 43 M 노터스 대표이사
398.8
818 김병진 46 M 라이브플렉스 대표
421.2
868 이윤우 79 M 대한약품공업 대표
398.7
819 박은희 56 F 한국파마 대표이사
420.5
869 정도현 54 M 라파스 대표
398.3
820 이연재 71 M 대보마그네틱 대주주
420.0
870 이길환 82 M 세운메디칼 대표이사
397.8
821 한영재 68 M 노루홀딩스 회장
419.7
871 박상순 63 M 지앤비에스엔지니어링 대표
397.6
822 한우삼 79 M 태양금속 회장
419.2
872 유인종 74 M 화인써키트 대표 부친
397.0
823 김홍국 57 M 가비아 대표
418.6
873 허윤홍 44 M GS건설 사장(허창수 GS그룹 명예회장 장남)
396.8
824 권석형 68 M 노바렉스 대표
417.0
874 오길영 52 M 흥국에프엔비 최대주주
396.6
825 김을재 73 M 나우콤 관계사 임원
417.0
875 김상기 64 M 씨싸이트 대표
395.6
826 이종각 91 M 대한제분 회장
415.0
876 구본혁 46 M LS니꼬동제련 전무( 故 구자명前 LS니꼬동제련 회장 장남)
395.6
827 Pierre Thomas n/a M QC 미디어 홀딩스 CEO
414.6
877 장세욱 57 M 영풍산업 전무(장철진 영풍산업 회장 장남)
395.1
828 Kevin Lee n/a M QC미디어 홀딩스 COO
414.6
878 최화봉 82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94.6
829 박근노 53 M 나인테크 대표
413.7
879 김점용 83 M 신흥에스이씨 대주주
394.6
830 이창원 87 M 한국단자공업 대표이사
413.4
880 이명훈 51 M 제이시스메디칼 이사
393.7
831 장민홍 36 M 루닛 사업개발총괄 이사
412.9
881 강덕현 65 M 알에스오토메이션 대표
393.0
832 김윤상 48 M 김형육 한양이엔지 대표이사 차남
412.5
882 박용석 65 M 디엠에스 대표이사
392.6
833 신현주 68 F 농심기획 부회장 (고 신춘호 회장 장녀)
412.5
883 이정자 79 F 이병무 아세아시멘트회장부인(이회림회장 3녀)
391.9
834 우종인 62 M 비에이치아이 대표
412.5
884 김장중 52 M 이스트소프트 최대주주
391.5
835 윤정화 60 F 크리스에프앤씨 이사(우진석 크리스에프앤씨 대표 배우자)
411.9
885 김후식 59 M 뷰웍스 대표이사
390.9
836 박은미 60 F 비에이치아이 대주주
411.3
886 우석형 68 M 신도리코 회장(우상기 창업주 장남)
390.8
837 최주원 42 M 최창규 영풍정밀 부회장 장녀
411.1
887 배중호 70 M 국순당 사장
390.7
838 천병태 70 M 에이엘티 대표
411.1
888 이건희 82 M 삼성전자 회장
390.5
839 김동원 38 M 한화생명 상무(김승연 회장 차남)
410.8
889 박병준 53 M 홈센타 대표이사
389.5
840 이재석 55 M 카페24㈜ 대표이사
410.6
890 담경선 38 F 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 장녀
389.3
841 이병욱 61 M 팜스빌 대표
409.1
891 최은아 50 F 최창영 고려아연 명예회장 딸
389.2
842 구은성 36 F 구자열 LS그룹 회장 차남
408.5
892 이희준 61 M 코아시아 회장
388.9
843 박용태 73 M 녹십자 부회장
408.1
893 배상신 52 M 퓨런티어 대표
388.2
844 전세화 57 F 테고사이언스 대표이사
407.8
894 도용환 66 M 디피씨 사장
388.1
845 어세룡 56 M 인스웨이브시스템즈 대표
407.8
895 구경모 26 M 구본학 쿠쿠홈시스 대표 장남
388.0
846 허석홍 22 M 허용수 GS에너지 사장 장남
407.7
896 박정병 60 M 디알젬 대표이사
385.7
847 정윤혜 62 F 성규동 이오테크닉스 대표 부인
407.5
897 오영섭 54 M 코퍼스코리아 대표이사
385.4
848 박성동 56 M 쎄트렉아이 대표이사
406.9
898 송재민 56 M 엠로 대표이사 사장
385.2
849 김진하 57 M 린드먼아시아인베스트먼트 대표
406.2
899 박주형 44 F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 딸
384.7
850 양기혁 54 M 메디톡스 임원
406.1
900 구훤미 76 F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 장녀
384.1
January 2024
89
대한민국 주식부호 1000人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순 위
성명
나 성 이 별
회사/소속/관계
평가총액(억원)
901 허용석 65 M 정상제이엘에스 이사
383.4
951 박영석 66 M 팬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
361.0
902 한동진 54 M 지슨 대표
382.7
952 임중수 52 M 모비릭스 대표이사
361.0
903 장진혁 47 M 진로발효 부사장(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아들)
382.5
953 박정자 79 F 임무현 대주전자재료 회장 부인
360.9
904 장진이 46 F 고 장봉용 진로발효 회장 딸
382.5
954
905 정창수 87 M 부광약품 부회장
382.4
955 구본규 44 M LG산전 글로벌전략팀 상무(구자엽 LS전선사업부문회장 장남)
360.7
906 최민근 25 M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아들
382.4
956 김영아 56 F F&F 김창수 대표 동생
360.3
907 최진우 62 M 대아티아이 대표이사
379.6
957 장명호 55 M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
359.9
908 권택환 48 M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 장남
379.2
958 이완근 83 M 신성이엔지 회장
359.6
909 허정현 23 F 허태수 GS그룹 회장 딸
378.7
959 류기성 41 M 류덕기 경동제약 회장 아들
359.3
910 Brenton L. Saunders 53 M 휴젤 이사
378.5
960 하태진 41 M 버넥트 대표
358.8
911 이경호 54 M 아나패스 대표
377.7
961 김진우 59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358.6
912 조혜림 44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77.3
962 홍승연 40 F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딸
358.4
913 김영일 71 M 태명실업 사장, 부산산업 사장
377.1
963 조예림 44 F 조동훈 하나제약 대표 누이
358.4
914 정종평 78 M 나이벡 대표이사
377.0
964 성영철 67 M 제넥신 대표이사
358.4
915 허치홍 40 M GS리테일 부장(허진수 GS에너지 이사회 의장 장남)
376.8
965 김진우 59 M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 이사
357.7
916 박기석 75 M 시공테크 대표이사
376.6
966 전배문 60 M 오브젠 대표 및 CTO
357.6
917 홍정환 38 M 홍석준 보광창업투자 회장 아들
376.1
967
66 M 선바이오 대표이사
357.4
918 채형석 63 M 애경그룹 부회장
375.5
968 심상균 73 M 에스피시스템스 대표
356.8
919 한현석 64 M 우림기계 대표이사
375.2
969 고연완 59 M 파이버프로 대표이사
355.9
920 권희석 66 M 하나투어 대표이사
374.8
970 변도영 52 M 엔젯 대표
355.5
921 유태삼 72 M 제노코 대표이사
373.9
971 이주경 34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장녀
354.8
922 오희복 69 F 고석태 케이씨텍 사장 부인
373.9
972 이영규 64 M 웰크론 대표
354.8
923 장원영 48 M CS홀딩스 대표이사 사장
373.8
973 류영준 46 M 前 카카오페이 대표
354.2
924 윤원수 53 M 티앤알바이오팹 대표
373.3
974 김영목 67 M 대성정기 부사장(모토닉 이사)
354.1
925 김소영 58 F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부인
373.3
975 박영건 49 M 꿈비 대표
353.6
926 고유현 34 F 고석태 케이씨텍 대표 딸
372.6
976 이은지 34 F 이준호 에스피지 대표 자녀
352.5
927 이주도 61 M 한싹 대표
371.9
977 유영희 81 F 구자원 LIG넥스원 회장 부인
352.4
928 최명배 71 M 엑시콘 대표이사
371.0
978 이은백 50 M 삼천리 부사장(이장균 창업주 장손)
352.0
929 이수완 45 M 덕산테코피아 대표이사
370.4
979 유용욱 35 M 유상덕 ST인터내셔널 회장 차남
352.0
930 허남섭 72 M 한일시멘트 회장
369.4
980 차인준 33 M 인바디 차기철 대표 아들
351.8
931 허원홍 32 M 허연수 GS리테일 사장 장남
368.9
981 정종선 59 M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
351.6
932 김혜수 57 F 박동현 메지온 대표 배우자
368.7
982 구본천 59 M LB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구자두 회장 장남)
351.3
933 허정미 41 F 허남섭 한덕개발 회장 딸
368.0
983 이완진 72 M 대한뉴팜 회장
350.8
934 이종호 51 M 제이시스메디칼 전 국내사업 상임고문
367.1
984 유영목 71 M 에이테크솔루션 대표
350.8
935 김수유 70 M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대주주
367.1
985 임창욱 74 M 대상그룹 명예회장
350.6
936 박윤석 51 M 한국파마 박재돈 회장 차남
366.8
986 황은석 37 M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자
350.4
937 이제훈 58 M 한국선재 대표이사
366.4
987 차상훈 61 M 에이프릴바이오 대표
349.4
938 이동범 54 M 지니언스 최대주주
366.0
988 김상우 75 M 흥구석유 대표이사
349.0
939 박재기 36 M 박영덕 유티아이 대표이사 장남
366.0
989 이주아 26 F 이장한 종근당 회장 차녀
348.7
940 김지헌 57 M 모비스 대표
364.9
990 김성지 53 M 김병태 한올바이오파마 회장 삼남
348.3
941 남광희 64 M KH바텍 대표이사
364.9
991 이상규 57 M 인터파크 대표이사
348.0
942 김동준 39 M 김익래 다우기술 회장 아들
364.4
992 유우영 56 M 엔에프씨 대표이사
347.8
943 이창훈 53 M 카페24㈜ 인프라팀장
363.9
993 박상우 55 M 에이티젠 대표이사
347.5
944 이제원 56 M DS제강 최대주주
363.6
994 우오현 70 M 남선알미늄 이사
346.4
945 박소연 61 F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이사
363.1
995 최두원 53 M 하이비젼시스템 대표
346.0
946 윤의국 74 M 고려신용정보 이사
362.8
996 장수현 53 M 오파스넷 대표이사
345.6
947 김효정 31 F 김상헌 디엔오토모티브 대표 자녀
362.0
997 장홍선 83 M 근화제약 회장
345.2
948 하춘욱 55 M 씨앤투스성진 대표이사
361.4
998 이석준 69 M 삼영화학 대표(이종환 삼영화학 회장 장남)
345.0
949 신시열 33 M 신동윤 율촌화학 부회장 아들
361.4
999 황대실 59 M 스코넥 대표
344.6
950 문혜영 65 F 김석수 동서식품 회장 부인
361.3
1000 원종호 52 M 안랩 대주주
344.5
90
January 2024
김원
노광
65 M 삼양사 부회장(김상하 회장 장남)
360.9
대한민국 경제 ‘생생정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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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uary 2018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