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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질 2015년의 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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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망의 고리, 희망의 날개 - 진정성 있는 디자인의 힘을 믿는다 : 텐저블 디자인 - 다시 뛰는 위스타트, 11살 날갯짓
TV광고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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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어린이들을 돕습니다
Dream &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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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아하는 걸 하면서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경험을 해봤니? 영화 <빌리 엘리어트>
어린이를 위한 직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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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엔 어떤 직업이 생길까?
아이엠 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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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을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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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속초, 원주, 정선, 철원, 춘천, 구리공부방, 강진글로벌, 베트남
비정상회담의 위대한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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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니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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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질 2015년의 위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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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된 어린이들과 늘 함께했던 위스타트의 CI가 11년
We Start의 ‘W’ 심볼은 소외된 아동과 가정, 가정과 지
1 뱃지
만에 바뀌었다. 단호한 결정이었다. 이미 많은 사람들
역사회를 연결하는 희망의 연결고리이다. We Start의
3 웹사이트
의 머릿속에 인식된 CI를 새로 만들어 다시금 알려야
손길이 닿는 곳이라면 아동들의 꿈은 결코 환경에 좌절
4 포스터
한다는 고민이 있었지만, 기존의 낡고 정체된 이미지를
되지 않고 희망의 날개를 달아 비상할 수 있다는 의미
6 행사장 그래픽
탈피해 사업이 다각화되고 새롭게 도약하려는 이 시점
를 담고 있다.
2 위스타트 CI
5 브로슈어 7 에코백
에서 친근하고, 신뢰감을 주는 CI로 위스타트의 의지를 표명하고자 했다. 위스타트 하면 떠올랐던 노란색 동그 라미. 그러나 이젠 활짝 핀 무지개 빛깔 두 손, 희망의 날개를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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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질 2015년의 위스타트
‘Tangible’과 ‘We Start’의 만남
본래 아름다움에는 주인이 없다. 그것을 창조하고 향유하는 사람들이 주인공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위스타트 어린이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텐저블 디자인 심윤석 대표는 “효과적인 디자인을 위스타트에 입힘으로써 한국에서 기부문화가 활성화되는데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이야기한다. ‘We Start’의 We로서 위스타트와 함께하는 텐저블 디자인 심윤석 대표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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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위스타트에 날개를 달아준 텐저블 디자인 임직원들과 함께 2 텐저블의 심윤석 대표
텐저블 디자인 www.tangiblebd.com 02-547-7890 info@tangiblebd.com 인터뷰 : 송선민 사무국장 정리 : 양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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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저블 디자인’은 어떤 회사인가요
자인, 캠페인을 통해 기부 문화는 물론 다양한 범주의
텐저블 디자인은 브랜드 관련 시각 디자인(Visual
사회적 인식 변화를 이끌어낸 사례가 많습니다. 한 사
Identity) 및 공간 디자인(Space Identity) 등 다양한
람의 마음을 바꾸는 데에 진심을 담은 디자인이 결정적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모여 총체적인 브랜딩 솔루션
인 역할을 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면에서 텐저블의 활
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디자인 전문 회사입니다.
동을 재능기부라는 말보다 시각화된 ‘마음의 기부’라고
Tangible 이라는 사명처럼 가시적인 것뿐만 아니라 무
표현하고 싶습니다.
형적인 디자인 가치까지 모두 고객이 ‘경험’할 수 있는 유형의 것으로 창조하는 일을 합니다.
위스타트 CI개발을 통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는다 면 브랜드를 사용하는 대상, 즉 위스타트 아이들이 좋
재능기부를 하게 된 계기는
은 디자인을 보면서 희망을 얻게 되고, 기부하는 사람
오랫동안 디자인 업계에서 종사하면서 즐거움을 느꼈
들도 ‘아, 위스타트는 신뢰감있고 따뜻한 마음이 있는
지만, 한편으로는 대부분의 디자인 혜택이 상대적으로
조직이구나’ 라고 생각하기를 바랐어요. 국내 100만명
‘가진 사람’에게만 돌아간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느꼈
의 소외된 아동들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
습니다. 그래서 우리 회사가 가진 재능을 좀 더 의미있
는 위스타트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
고 값진 일에 쓸 수 없을까 고민하게 됐죠. 신규 CI에 적용된 위스타트 로고와 심볼에 담긴 의미는 저도 네살배기 아이가 있는데, 아빠가 디자이너여서
기존 CI는 위스타트만의 견고한 전략과 콘셉트 하에 만
그런지 “이건 누가 디자인한거야? 디자인 예쁘다” 라
들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주안점은 아이들을
고 얘기하면서 디자인에 대한 관심을 많이 표현해요.
돕는 재단으로서의 가치와 비전을 신규 CI를 통해 명확
그러면서 자연스레 시각적 아름다움으로 인한 혜택을
히 제시한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CI는 We Start의 손
가장 많이 받으면서 자라야 할 존재가 바로 우리 ‘아이
길이 닿는 곳이라면 아동들의 꿈은 결코 주어진 환경에
들’이란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됐죠. 이렇게 아이들의 교
좌절되지 않고 희망의 날개를 달아 비상할 수 있다는
육과 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정
메시지를 담았습니다. 양 손을 잇는 We Start의 ‘W’는
진하는 단체를 찾던 중 ‘We Start’를 알게 되었습니다.
소외된 아동과 가정, 가정과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희망 의 연결고리를 의미합니다.
‘We Start’ 운동의 시발점인 2004년 3월 중앙일보에 연재된 ‘가난에 갇힌 아이들’에서 볼 수 있듯이, 아동들 의 절박한 삶은 안타깝게도 현재에도 진행중입니다. 진정성 있는 디자인이라면 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의미 있는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해외에서는 디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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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텐저블 디자인 회의실 전경
가장 심혈을 기울인 점
앞으로 위스타트와 함께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처음 CI 콘셉트를 잡을 때 ‘누가 제일 많이 사용할까?
주변의 소외된 국내 아동들을 향한 위스타트의 끊임없
아이들 눈높이로 가야하나? 아니면 기부자에 맞춰야
는 행보에 텐저블디자인이 다양한 형태의 나눔으로 힘
하나?’ 등 타깃을 설정하는 부분에서 힘이 들었고, 위
을 더하고 싶습니다. 우리(We)가 시작하는 We Start
스타트 CI의 메인 타깃은 기부자로 정하고 개발에 들
의 모토처럼 함께 사랑의 네트워크를 만들어 갔으면
어갔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단체임을 드러내면서도 연
좋겠습니다.
령대가 있는 기부자들의 특성과 기호를 고려해 아이 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면서도 동시에 신뢰감을 줄 수
마지막으로 위스타트 어린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있게 디자인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부탁드립니다 어린이 여러분, 상황과 환경은 변하는 것입니다. 지금
‘나눔’의 의미는
의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위스타트와 함께 꿈을 향해
‘나눔’이란 단어는 세상에서 가장 역설적인 단어 중 하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어린이들이 되었으면 좋겠습니
나입니다. 내가 소유한 것들을 떼어 필요한 누군가에
다. 여러분 곁에 Tangible 식구들도 늘 함께 합니다.
게 주지만, 주었다고 해서 결코 내가 결핍되지 않고 오 히려 내가 나눈 것보다 더 큰 기쁨과 행복을 가져오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회에 위스타트를 통해 이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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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질 2015년의 위스타트
조직명·슬로건 새로 바꾸고, 인성교육 등 사업 다각화 나서
위스타트가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한다. 2015년 출범
또한 3월 중순부터는 TV와 극장 광고를 통해 더 많은
11년째를 맞아 새 단장을 마치고 힘찬 날갯짓을 시작
분들께 위스타트를 알릴 예정이다. 이사진도 개편해
했다. 지난해 모금과 사업의 양대 영역에서 착실하게
기존 이사 5명을 포함해 부회장 5명, 이사 20명을 새
발판을 마련한 위스타트는 올해, 인지도 제고를 통한
롭게 위촉했다. 이사진은 위스타트 모금과 기부에서
브랜드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모금 증대와 사업
큰 역할을 해 줄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주요 사업
다각화를 목표로 나아간다.
으로는 ▶위스타트 고액기부자클럽 결성 ▶11월 11
글 : 신동재 사무총장
일 기부자의 날 행사 개최 ▶K-옥션과 연계한 유명인 이를 위해 위스타트는 지난 10년간 사용해온 명칭과
디너 경매를 통한 모금 ▶위스타트마을 어린이 지원
CI(Corporate Identity)를 2월 24일 새롭게 변경했
을 위한 미술전 개최 ▶유명 로펌과 의료인 단체 등과
다. ‘위스타트운동본부’에서 ‘사단법인 위스타트’로 명
의 기부 협력 등을 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고용노동
칭을 바꿨고, CI는 신뢰감과 친밀감을 더하도록 새로
부 산하 폴리텍 다솜학교와 다문화 아동청소년 인성교
제작했다.
육을 시범 실시한다. 어린이 및 청소년 인성교육은 중 앙일보 인성연구소와 연계해 사업영역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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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광고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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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배고파 우는 아이 없고, 학교에 못 보내 한이 되
다른 사진 속 아이들도 모두 분주하다. 그리고 활기차
는 일이 없어진 오늘날. 문득 돌아보면 그리워지는 그
다. 70년대, 힘들고 어려웠던 때에도 밝은 모습을 잃지
때 그 시절이 있다. 너나없이 모두가 어렵고 고단했던,
않았다. 절망속에 그저 구호의 손길을 기다리는 아프리
뼈 빠지게 벌어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게 최고의 기쁨
카 아이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박신흥 작가는 우
이었던 그 시절을 우리네 부모님 세대는 기억한다. 천
리 아이들에게는 절망이 아닌 희망과 따뜻함이 있었고,
만 관객을 넘어서며 매진 사례를 이어나갔던 영화 <국
그래서 그는 이 사진들을 보면 우리가 걸어온 길이 보
제시장> 열풍은 아마도 과거 어려웠지만, 순수하고 꿈
이는 것 같아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후원문의) 02-318-5004,5003 글: 양지혜
을 꿀 수 있어 행복했던 시절에 대한 그리움일 것이다. 그로부터 40년 후,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오늘날이지 위스타트 광고 속 사진은 박신흥 작가의 카메라에 담긴
만 위스타트 마을 현장에는 아직도 그 때 그 시절의 풍
70년대를 살아간 아이들의 모습이다. 어머니가 자리
경 속에 살아가는 100만명의 아이들이 있다. 그 아이
를 비운 좌판을 지키며 숙제를 하는 아이, 장난감 하나
들이 같은 출발선에서 달릴 수 있도록 하는 일. 바로 우
없어도 모여 있는 것만으로 마냥 신나고 행복한 아이들
리가 해야 할 일이다. 다른나라가 아닌 우리나라 어린
그리고 동생을 업고 있는 한 소녀의 사진. 보통은 카메
이들을 돕는 위스타트와 함께 내일은 오늘보다 나을거
라가 다가가면 치장을 하기 마련이지만, 이 소녀는 그
라는 희망을 전해주자.
럴 겨를이 없었다. 부모님이 일을 나가면 제각기 할 일 을 찾아서 했던 그때. 소녀는 동생을 돌보는 것이 자기 의 일이었다.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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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 & Movie
영화 ‘빌리 엘리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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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다 술술 풀렸으면 영화로 만들어졌을 리 없다. 빌
글: 정형모
리에겐 모든 것이 방해물이고 함정이다. 발레의 ‘ㅂ’자
중앙SUNDAY 문화에디터
도 모르는 아버지, 매일 짜증만 내는 형, 가끔 돌봐드
hyung@joongang.co.kr
려야하는 할머니, 점점 가난해지는 집안 형편, 여기에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접근하는 게이 친구까지. 이 모든 난관을 돌파하는 것은 춤에 대한 빌리의 열정 이다. 기분이 좋을 때도 나쁠 때도 그는 춤을 춘다. 고 집불통 아버지를 설득하는 것도 크리스마스 밤 권투도 장에서 친구에게 발레를 가르쳐주다 들킨 순간이었다. ‘나는 이렇게 춤출 수 있단 말이에욧’이라고 말하는 듯 간절함 가득한 그의 춤에 아버지는 비로소 아들의 꿈 을, 아들의 재능을 인정하게 된다. 로열발레스쿨의 면 접시험에서도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도 빌리 의 말 한마디였다. “춤을 출 때면 아무런 생각도 나지 않고 몸에 전기가 흐르는 것 같아요.” 영화의 미덕은 단순한 빌리의 성공기가 아니라는데 있 지난해에는 ‘댄싱 9-시즌2’에 심취해 지냈다.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은 물론 스트릿 댄스, 비보잉, 스포 츠댄스 등 모든 분야의 ‘선수’들이 청팀과 홍팀으로 나 뉘어 춤대결을 벌이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김설진과 최수진이라는 걸출한 해외파 현대무용 스타의 참가가 프로그램의 질을 확 높인 덕분도 있겠으나, 이 프로그 램에 그토록 빠지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춤이라는 예 술의 역동성에 눈을 뜬 덕분 아닌가 싶다. 음악에 맞춰 온 몸의 에너지를 뿜어내는 그 신나고 생생한 기운말 이다. 급기야 TV 시청을 넘어 동명의 공연 무대 관람 으로까지 이어졌으니, 청춘의 에너지를 다시 얻고 싶 다는 중년의 간절한 욕망은 아무래도 감출 수가 없다. 춤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스티븐 달드리 감독의 ‘빌리 엘리어트’(2000)다. 벌써 15년이나 됐다. 그럼에도 문 득문득 떠오르는 작품 중 하나다. 여기저기서 ‘추천작’ 으로 꼽히고 있는 데는 다 이유가 있는 법이다. 탄광촌 출신 소년이 역경을 딛고 발레리노의 꿈에 도전한다는 간단한 소개에 지레 식상해하지 말라. 당장 이 문장에 서도 ‘탄광’ ‘소년’ ‘역경’ ‘발레리노’ ‘꿈’이라는 단어에는 얼마나 많은 것들이 숨어있는지 알게 된다면 말이다. 우리의 주인공 빌리는 11살. 탄광에서 석탄 캐는 아버 지와 형, 살짝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살고 있다. 엄마 는 몇 년 전 돌아가셨다. 요즘 집안 분위기가 영 말씀 이 아니다. 광부들이 파업중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 버지는 권투를 배우라고 했지만, 우연히 해본 발레가 너무너무 즐겁다. 선생님은 그런 그에게 런던 로열발
다. 영화의 배경은 영국 역사상 가장 긴 파업으로 기록 된 1984~85년의 광부 대파업이다. 파업에 동참해야 하는 당위성과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야 하는 고민이 아버지의 내면에서, 아버지와 아들 사이에서 첨예한 갈등을 빚어낸다. 이들의 선택은 결국 가족이다. 아들 을 위해, 동생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 그 결실을 보여주는 영화의 말미는 뭉클하다. 슬로우 모션으로 무대를 준비하다가 화려한 조명을 받으며 점 프하는 모습은 ‘미운 오리새끼’가 화려한 백조로 변신 하는 모습에 다름 아니다. 실제로 ‘빌리 엘리어트’는 광 부의 아들로 자란 로열발레댄서 필립 마스든에게서 모 티브를 따 왔는데, 성인 빌리 역을 맡은 사람은 영국로 열발레단의 애덤 쿠퍼였다. 극중 빌리의 마지막 무대 는 남자들만 출연하는 발레인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 로, 애덤 쿠퍼는 이 공연의 초대 백조였다. 몇 년 전 런던 출장 시 짬을 내 ‘뮤지컬 빌리 엘리어트’ 를 본 적이 있다. 엘튼 존이 작곡을 맡았다. 영화와는 또 다른 역동적인 무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발레 선생 님이 엄마의 편지를 읽어주는 대목에서 울컥했던 기억 이 난다. 누군가가 어디선가 자신을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은 어린 소년에게 얼마나 든든한 힘이 됐을까. 자신의 가장 소중한 꿈을 지켜나가기 위해 모든 것을 하얗게 불사른 청춘은 위대하다. 그래서 빌리는 오늘 도 우리에게 묻는다. “아무 생각도 나지않고 몸에 전기 가 흐르는 경험을 해보았느냐”고.
레스쿨 오디션을 권한다.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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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직업의 세계
역사를 알면 미래가 보인다. 시대가 변하면서 사라진 직업들이 있는 반면, 또 새롭게 생겨나는 직업들이 많다. 그렇다면 현재 어떤 직업이 있으며, 미래에 어떤 직업이 새로 생겨날까? 미래사회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 한편으로 미래 직업 이야기를 시작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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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가 발생하기 전 경찰이 현장에 먼저 도착해 이를
있지만, 수많은 웹페이지 속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1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한 장면
막아내는 것이 가능할까? 2054년 워싱턴을 배경으로
찾는 것은 생각보다 만만한 작업이 아니다. 인터넷상
www.foxkorea.co.kr
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는 최첨단 치안 시스
에 부정확한 정보가 상당히 많아졌기 때문이다. 이로
2 늦은 퇴근길,모임 후
템을 통해 범죄를 미리 예측한다. 방대한 데이터 분석
인해 웹상에 올라온 데이터뿐만 아니라 따로 저장되어
그래픽 출처 : 뉴스젤리
과 3명의 예언자가 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불가
보관 중인 데이터 가운데 중복된 데이터, 바뀐 데이터
http://newsjel.ly
능할 것 같던 미래의 모습이 현실 속에서 그 모습을 조
들을 제거하는 ‘쓸모없는 데이터 관리자(Waste Data
사진 출처 : 구글
금씩 드러내고 있다. 영화에서처럼 예언자는 없지만
Managers)’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사진 출처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귀갓길의 문제를 해결한 심야버스
3 구글에서 실험중인 무인자동차
글: 소병우, 김현우
과거 범죄기록과 범죄자의 데이터, SNS에 올리는 글 을 분석해 범죄를 예방하는데 힘쓰는 것이다. 1
2. 무인자동차 데이터가 세상을 어디까지 변화시킬 수 있을까? 인터
1. 빅 데이터
넷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IT기업 구글이 자동차
이처럼 무언가를 분석할 때 필요한 재료는 바로 방대
를 만들기 시작했다. 운전자 없이 도로를 주행하는 자
한 데이터이다. 이를 빅데이터(Big+Data)라고 한다.
동차를 만들며, 누구보다도 그 일을 잘하고 있다. 심지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하면 데이터를 통해 원하는 정보
어 기존의 자동차 회사들보다 월등한 기술력으로 무인
를 찾아내고 트렌드를 읽어내는 기술이다. 한 사례로,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그럴 수 있었던 이
서울시는 야근을 하고 집에 돌아가는 사람들, 밤에 대
유는 자동차 기술이 아닌 구글이 가진 데이터에 있다.
리기사 일을 하는 사람들처럼 늦은 시각 귀가하는 이
구글 지도와 스트리트 뷰, 그리고 자동차 주변의 사물
들이 겪는 고충을 알게 되었고 심야버스 운행을 계획
을 감지하는 기술을 이용해 무인 자동차를 실현해 나
했다. 실행에 앞서 버스 운행이 필요한 구간을 찾아내
가고 있다.
야 했다. 이를 위해 심야 택시를 이용하는 승객, 스마
이미 싱가포르에서는 지정된 관광명소를 돌아다니는
트폰을 통한 심야 통화량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버스
실험용 무인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무인 자동차가
노선과 배차, 정류장을 결정했다. 이와 같은 일을 하는
일으킬 또 다른 변화의 물결도 다양하다. 하루 종일 운
사람을 바로 ‘빅데이터 분석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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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해야 하는 택배, 신선함을 유지시키기 위해 빠른 배
소비자를 파악하고 시장 상황을 분석해야 하는 기업에
송이 필요한 식료품, 매일 같은 경로를 운행하는 우편
서는 많은 ‘빅데이터 분석가’가 필요하게 될 것이다. ‘
배달사업에 무인자동차가 우선적으로 보급될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가’가 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관리를 위
철저히 계산된 운행을 하는 무인 자동차는 충돌할 위
한 통계학, 분석 시스템 활용을 위한 컴퓨터 공학 교육
험도 사라져 자동차 보험회사들을 궁지에 몰리게 할
이 필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이러한 도구를 활용
수도 있다. 무인 자동차들로 인해 신호등과 도로 표지
해 어떠한 가치를 찾아낼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것
판이 사라지며 새로운 도로를 설계해야 할 날이 곧 다
이 중요하다.
가올 것이다. 전문가들은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방대한 데이터가 우리 삶에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모
안에 일반인들이 무인 자동차를 타는 일이 실현될 거
든 측면에서 그런 것은 아니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라고 말한다. 3
하는 ‘정보검색대회’가 있다. 제시된 질문에 대한 답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내는 것이다. 쉬워 보일 수도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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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직업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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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3D프린터 집짓기 모형 사진 출처 : 캘리포니아대학교 http://www.contourcrafting.org/
○ 무인자동차로 생겨나는 직업들 : 택배자동차 전문
을 활용해 20시간 만에 집짓기를 완성했다. 기본적인
가, 교통모니터링 시스템 플래너, 자동 교통 건축가 및
콘셉트는 컴퓨터에 의해 조종되는 거대한 3D프린터가
엔지니어, 무인 ‘시승 체험’ 디자이너, 무인 운영 시스
콘크리트와 같은 재료를 활용해 층층이 쌓는 것이다.
템 엔지니어, 응급상황처리 대원
대형 3D프린터로 플라스틱이 아닌 콘크리트를 활용한 다고 상상하면 된다. 기존의 집짓기 방식이 느리고 비
3. 3D프린터
효율적이며, 위험한 작업을 필요로 하는 등 많은 문제
최근 여러 트렌드 보고서나 뉴스 등에서 빠지지 않고
점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3D프린터 방식은 더 저렴한
등장하는 것이 바로 ‘3D 프린터’이다. 이제 막 대중화
비용으로 빠른 시간 안에 재료의 낭비를 최소화하며
가 시작되는 시점이기 때문에 실제 접하고 느끼기는
집을 지을 수 있다. 코시네비스 교수는 고향인 이란에
힘들지만, 앞으로 빠른 속도로 발전될 전망이다. 3D프
일어난 대지진을 보면서, 자연재해가 일어난 지역의
린터에 대해 알아보기 전 퀴즈를 하나 내겠다.
빠른 복구를 위해 이 기술을 응용했다고 한다. 4 현재 3D프린터로 자동차/항공, 우주, 의료, 건축 등 다
Q. 다음 중 3D 프린터로 할 수 없는 일은?
양한 분야에서 3D프린터 기술자가 활동하고 있으며,
(정답은 맨 마지막에 공개)
3D프린터의 미래는 재료에 달려있다는 말이 있을 정
a. 나랑 똑같이 생긴 미니어처 피규어 만들기
도로 재료의 범위가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의 활용도
b. 우주에서 여분의 부품 만들기
역시 무궁무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3D프린터와 관련
c. 저렴한 의족 제작
된 직업을 갖기 위해서는 단순 기술보다는 응용이 가
d. 집(House) 짓기
능한 학문적 자질과 현장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복합
e. 총기 제작
적인 자질이 필요하다. 설계나 기계공학 관련 자격증(
(퀴즈 출처: pxd 팀블로그 http://story.pxd.co.kr/810)
기계설계기사, 기계기사 등)을 소지하는 것도 좋다.
3D프린터(Three-Dimension Printer)는 간단히 말해
정답: 죄송하지만, 정답은 없다.
3차원의 입체물을 만들어 내는 프린터이다. 사실 3D
위 다섯 가지 일은 모두 3D 프린터로 가능하거나, 연
프린터 기술은 30년 전(1984), 미국에서 발명된 오래
구 개발 중에 있는 일들이다.
된 기술이다. 이미 항공, 자동차 산업에서는 시제품을 만드는 용도로 산업용 3D프린터를 사용해 오고 있었 지만, 최근에 기술 관련 특허가 풀리며, 가정에까지 보 급될 수 있는 저렴한 프린터가 만들어지고 있다. 2012년 8월, 베록 코시네비스 교수는 3D프린터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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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령화 생존 기술 :
기보다는 개개인의 추억이 남아있는 곳에서 노후를 보
5 EBS 지식채널e <7일간의 기적>
전문 인테리어 – 노스텔지스트(Nostalgist)
내게 될 것이다. 은퇴한 사람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킬
http://www.ebs.co.kr
미국에서 있었던 한 실험이다. 1979년 미국의 한 교
수 있는 감동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가 각광을 받게
6 어린이 잡지를 읽고 있는 한 노인
수는 노인을 대상으로 시간을 되돌리는 실험을 진행했
될 것이다. 이렇게 사람들의 추억을 되찾아 주는 인테
http://spunk.nl/blog/i-love-the-30s
다. 실험에 참가한 70, 80대 노인들은 일주일 동안 자
리어 전문가를 노스텔지스트(Nostalgist)라 부른다.
유롭게 생활하지만, 두 가지 규칙을 지켜야했다. 첫째,
노스텔지스트는 치료사, 인테리어 디자이너, 역사학
1979년 현재, 지금부터 생활할 일주일 동안은 20년
자의 역할을 결합한 직업으로 한 사람의 행복했던 시
전인 1959년으로 되돌아갈 것, 두 번째는 청소, 설거
간이 담긴 옛 집의 향수를 떠올리며, 어릴 적 식사하던
지 등 집안일도 직접 할 것. 이렇게 참가한 노인은 20
부엌, TV를 보던 거실 등의 구조를 반영해 추억을 떠
년 이전으로 돌아가게 된다. TV를 보며, 지팡이에 의
올리며 살 수 있게 도와준다.
지한 채 설거지도 하고, 서로 도와가며 빨래도 하는 등
앞으로 출현하는 직업이나 사라지는 직업에 대하여 많
하루, 이틀 사흘 후……. 참가한 8명 노인들 모두 시
은 연구 자료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이 연구 자료들
력, 청력, 기억력, 지능, 악력 등이 신체나이 50대 수준
이 모두 같은 연구 결과를 보여주지는 않는다. 그 이유
으로 향상되었다. 이 실험을 통해 행복과 건강에 대한
는 현재가 아닌 미래에 대한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누
한계를 넘어서는 것이 마음에서도 비롯된다는 것을 발
구도 정확한 미래를 예측 할 수는 없다. 20년 뒤 미래
견하였다.
5,6
출처: EBS 동영상 캡쳐
출처: 스펑크
사회의 주역으로 활동할 우리 어린이들이 변화해나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20년 후 한국인의 평균수
는 사회의 모습에 먼저 관심을 갖고 도전하길 바란다.
명은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가 될 것으로 전
발전 가능한 미래의 다양한 모습들이 여러분들을 기다
망한다. 미래에 노인들은 전형적인 은퇴 시설에서 살
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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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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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am’s 톡톡톡 or I’am Sam
아이엠 쌤
‘아이엠 쌤’은 위스타트 현장의 이야기를 선생님들의 목소리로 생생하게 들려드리는 코너입니다. ‘우문현답(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있다)’ 라는 말처럼, 현장은 중요합니다. 선생님들이 이야기하는 ‘I am Sam!(나는 선생님이다)’ 3월호에는 삼척, 속초, 춘천 마을 현장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사회복지사들의 복지도 중요한데... 김미정 (위스타트 삼척마을) 매년 새 달력을 받으면 제일 먼저 명절 연휴와 공휴일
휴가 하루 내야지’ 하면 프로그램이 있어서 못쓰게 되
이 무슨 요일인지 확인한다. ‘설마 공휴일과 주말이 겹
고, 행사가 코앞이라 못쓰고 이런 저런 이유가 생기다
쳐있지는 않겠지’ 하며 설레고 들뜬 마음으로 달력을
보니 휴가 쓰기도 어렵다.
확인하면 ‘오예~’, ‘아이~뭐야’, ‘헐’ 하는 감탄사가 나 온다. 이번 2015년 달력을 보면서도 여러 개의 감탄
사회복지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들, 남들 복지를 챙기
사가 나왔다.
다 보니 정작 본인의 복지는 챙기지 못하고 있다고 종 종 이야기한다. 일이 많아 주말 출근을 할 때는 가족
달력을 보면서 프로그램을 어떻게 계획할지도 고민한
들로부터 ‘오늘도 출근하나?’, ‘오늘 일찍 오나?’ 하는
다. ‘이 주부터 하면 될까? 몇 회기를 하면 좋을까’ 세
말을 매번 듣는다. 가족과 밥 한 끼 같이 먹기도 어려
어보며 주수를 확인한다. 한 해 동안의 프로그램 계획
운 날도 많다. 매일 먹는 밥 뭐 특별할 것이 있겠느냐
이 세워지면 주단위의 활동을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고 할 수도 있지만 그나마 가족과 식사하는 시간마저
활동 시작 전 사전검사를 위해 설문지를 만들고, 차량
없어지면 함께 살아도 무늬만 가족이 된다. 가끔 ‘우리
운행 코스를 정리하고, 차량시간을 보호자들에게 전
가족에 사례관리가 필요한 것이 아닐까’ 하고 느낄 때
달한다.
도 있다.
또 달력에는 프로그램 일정과 방문약속, 행사일정들이
‘어떤 일이든지 안 힘든 일이 어디 있겠어.’라고 위로
빼곡히 적힌다. 매월마다 무엇이 그렇게도 많은지 ‘언
를 하며 오늘 하루도 힘차게 해보자 다짐하며 업무를
제쯤이면 달력을 깨끗하게 볼 수 있을까?’, ‘이렇게 많
시작한다. 작년 사업의 서류 정리, 종결아동 파일정
은데 나는 언제 한번 쉬지?’ 하고 생각하는 날도 있다.
리, 신규아동 인테이크, 데이터베이스 자료 입력, 올
정해진 연차의 휴가 일수가 있지만 지금까지 그 휴가
해의 사업 계획과 진행 등 태산같이 많은 일이 있지
를 모두 써본 기억이 없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
만 2015년 2월도 벌써 반이나 지나가버렸다. 많고 많
면 ‘있는 휴가를 왜 안 쓰냐?’ ‘돈으로 환급해주는 것도
은 일들을 줄여나가기 위해 오늘도 쉴 틈 없이 부지런
아닌데 왜 안 써?’ ‘나는 휴가가 모자라는데 나한테 좀
히 달린다.
주라’ 하는 친구도 있다. 나도 휴가를 내고는 싶지만 ‘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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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안식처 최형규(위스타트 속초마을) 때는 2014년 11월. 위스타트 속초마을의 6학년 아이
영화에 집중해 방심하고 있었다. 그러는 찰나에 따로
들이 마지막 센터에서의 추억 쌓기를 하기로 했다. 이
준비한 특별 이벤트! 친구 2명을 섭외해 아이들이 영
번 일정은 오로지 6학년 아이들이 직접 머리를 맞대어
화를 보고 있는 도중에 귀신 분장을 하고 창문에서 얼
짜온 일정표에 맞춰서 1박2일 캠프를 하기로 했다. 아
굴에 빛을 뿜으며 나오기로 했다. 아이들의 시선이 분
이들은 본인들이 직접 기획하는 캠프라서 그런지 일
산되지 않도록 바람잡이 역할을 하며, 문자발송 신호
주일 전부터 열정을 보이며 각자의 생각들을 한군데로
와 동시에 창문에서 갑자기 두 명의 귀신이 올라오자
모아서 선생님에게 가져 왔다. 속초 로데오 거리 관광,
아이들은 소스라치게 놀라 소리를 지르고 덩달아 선생
엑스포에서 자전거 타기, 공포영화관람 후 담력훈련,
님들도 타이밍을 알았지만 놀라는 해프닝이 있었다.
폭죽놀이, 김밥 싸서 소풍가기, 위타 추억사진 찍기 등
영화 속 귀신보다 더 무서웠다는 아이들의 이야기에
소박한 일정이었지만, 일정표를 보며 ‘평소에 아이들
담력훈련 이벤트도 성공할 수 있었다.
이 정말 하고 싶었던 것들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음날, 항상 캠프 마지막 날은 왜 이렇게 아쉽기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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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일정! 속초 시내 로데오거리에 가서 길거리 음
지... 아이들은 친구들과 센터 프로그램실, 복도, 밴드
식도 먹고, 스티커 사진도 찍었다. 다른 초등학교에 다
실, 실외놀이터 등 구석구석에서 위타 추억사진 찍기
녀 서먹서먹했던 아이들도 어느새 친구가 되어 있었
를 했다. 이후 이어진 대화의 장. 아이들은 각자 하고
다. 평소에는 엄마, 아빠가 부재중이거나 일을 하고 계
싶은 말들을 했다. 한 아이는 “선생님, 저희 6학년이
셔서 동네 밖으로 나가본 적이 많지 않았던 아이들....
끝났다고 위스타트 못 오는 거 아니죠? 그러면서 저희
그냥 로데오 거리를 걷기만 해도 행복해하는 아이들의
가 와서 자원봉사도 하고 동생들 공부도 가르쳐 줄게
모습을 보고 마음 한켠이 뭉클했다. 그리고 아이들이
요~” 라고 말했고, 이에 선생님은 “우리는 피를 나누지
제일 좋아하는 1박2일 일정의 꽃, 공포영화관람 후 담
는 않았지만 가족이야, 가족이 뭐야~? 가족은 뗄 래야
력훈련... 담력훈련을 위해 선생님들이 전날 밤 사전답
뗄 수 없는 관계인거야. 항상 선생님들은 너희가 오면
사를 다녀왔으나 산 주변이 위험해 담력훈련은 센터에
반갑게 가족처럼 반겨 줄 거야 ~ 언제든지 너희들의
서 진행할 수밖에 없어 아이들이 아쉬워했다.
안식처가 되어 줄게” 라고 이야기하며, 우리 6학년 졸
시간은 흘러 밤이 찾아왔고 아이들은 간식을 먹으며
업생 아이들과 추억을 만들었다.
작은 변화들 속에서 오늘도 힘을 내어 ‘Start’ 최성현(위스타트 춘천마을) 위스타트와 함께 한 지, 벌써 6년이란 시간이 흘렀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대학진학의 꿈을 포기했던 한 초등
효자1동 언덕 위,,,자그마한 15평 공간에서 춘천 내 ‘
학생 아동은 대학교 내에서 진행하는 캠프에 참여한
저소득 가정의 공정한 출발을 돕자!’라는 슬로건으로
뒤, 장학제도를 알게 되어 열심히 공부해 대학에 가야
대상가정을 방문하고, 사업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
겠다는 꿈을 갖게 되었다. 또한 차량탑승대기시간 5분
은데, 해마다 쑥쑥 크는 새싹들처럼 자라나는 아이들
을 채 기다리지 못하고 전화재촉을 하던 어머님도 이
을 보면 시간이 빨리 흐름을 새삼 더 느낀다. 2009년
제는 공부방 아동들에게 간식과 우유를 기부하는 등
에 처음 만난 아이들은 고등학생이 되었다. 고등학생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으로 변화되었다. 처음엔
이 되어서도 토요일 혹은 방학 때 잊지 않고 위스타트
수급가정으로 등록했지만, 적극적인 자활활동을 통해
를 찾아오는 아이들을 보면, 참 고맙고 기특하다.
탈수급 된 가정이 있다. 그 가정에 설날 전 가정방문을 갔을 때 어머님은, “선생님, 이제 저 취업도 했고, 저보
처음 위스타트 춘천마을이 생겼을 때, 전수조사를 위
다 더 어려운 사람들 도와주세요. 위스타트가 아니었
해 가정방문을 하면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위스타트가
으면 이렇게 열심히 살려고 하지 않았을 거예요. 한참
뭔데요?”, “거긴 어디 복지관이에요?”, “그거 하면 머
힘들었을 때 저에게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라고
가 좋은데요?”, “혹시 제 연락처는 어떻게 알았어요?”
내손을 잡으며, 얘기해 주셨다. 비록 밖에 눈은 내렸지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위스타트가 무엇인지 관
만, 가정을 나오는 발걸음은 오히려 훈훈한 무언가가
심을 가져주는 분들보다는 ‘혹시 이상한 기관이 아닐
마음속에서 뿜어져 나오는 것 같았다.
까?’, ‘에이, 귀찮게 멀 그런 걸 등록하나?’라는 의문을 가지고 시작한 분들이 더 많았다. 그런 인연을 시작으
아동과 가족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위스타트 사
로 위스타트 사업이 시작된 지 올해로 7년차에 접어든
업은 우리 지역 내 아동들과 그 가족에게 꼭 필요한 것
다. 7년이라는 시간동안 매년 사계절이 바뀌듯, 영아
이었구나.’라는 생각이 다시 한 번 들었다. 이런 행복한
로 등록한 아이가 유아가 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했던
작은 변화들 속에서 오늘도 힘을 내서 ‘Start’ 해 본다.
아이는 중학생이 되고, 많은 시간이 흘렀다. 참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 그 시간의 흐름 속에서 아동과 가 족들의 변화가 서서히 나타났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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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 속초 / 원주 / 정선 / 철원 / 춘천 / 구리공부방 / 강진글로벌 / 베트남
삼척마을
정선마을
구리공부방
속초마을
정선마을
구리공부방
철원마을
강진글로벌
원주마을
철원마을
춘천마을
베트남
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삼척마을
삼척마을
주소 강원도 삼척시 원당로 4, 삼척사회복지센터 2층 전화 033) 575-5002~3 팩스 033) 575-5001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마음나누기 사업’ 참여: 삼척마을 대상가정 44가정, 자원봉사자 45명
교체, 연탄 지원, 난방 연료비, 난방 가스비를 지원해
내용: 보일러교체, 연탄지원, 난방연료 지원, 가스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였다.
지원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사랑의 연탄 나누기’ 사업 은 그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
KT&G 삼척지점에서는 2014년 12월 6일 위스타트
는 성은기획, 삼척시광고협회, 들소축구회 등 많은
삼척마을 지역사회 내의 소외계층을 위한 동절기 난
지역기관과 함께하고 있으며, 특히 성은기획에서는
방 지원비 9,318,000원을 전달하였다. 이 전달식에
매년 꾸준히 2,000장의 연탄을 지원하고 있다.
는 삼척시청 ‘나눔봉사단’ 및 강원대 삼척캠퍼스 산업
글: 김금랑
경영학과 학생들도 연탄배달 봉사에 참여하였다. 또 한, 지역사회 내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가정에 보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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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풍당당-음악줄넘기’ 전국창작음악줄넘기대회 금상 위스타트 삼척마을의 ‘위풍당당-음악줄넘기’가 2014년 10월 12일 국
계, 동계) 음악줄넘기 자격연수를 통하여 1~3급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민생활체육전국줄넘기연합회가 주관한 제6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
있어서 음악줄넘기에 대한 자신감으로 충만하다.
국창작음악줄넘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였다.
위풍당당-음악줄넘기는 2010년 7월 춘천월드레저대회에서 ‘금상’과 ‘
2010년부터 시작된 위풍당당-음악줄넘기는 주 1회 운영되고 있으며
개인상 1위’, 같은 해 10월 제8회 전국음악줄넘기창작경연대회에서 ‘
아동들의 특기 개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하고 또래관계 증진 및 기초체
동상’, 2012년 제10회 전국음악줄넘기창작경연대회에서는 ‘장려상’,
력 향상을 도모하여 건강한 아동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2013년 제5회 국민생활체육회장기 전국창작음악줄넘기경연대회에
두고 있다.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운영되고 있는 음악줄넘기 프로그
서 ‘동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글: 김유나
램은 아동들의 체력 증진은 물론 자신감 및 만족도 향상, 사회성 발달, 협동심과 더불어 아동들 간의 멘토-멘티를 맺어 ‘나도 누군가를 지도할 수 있다’는 자부심을 키워주는 효과를 얻고 있다. 또한 매년 2회씩(하
나눔장터 수익금, 지역사회 아동 장학금 전달 위스타트 삼척마을에서는 ‘나눔장터’를 운영한(2013~2014) 수익금 으로 지역사회아동들을 추천받아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그 동안 나눔장터 수익금은 아동가족의 집수리, 보일러수리 및 교체, 긴급의료 비 등으로 사용해 왔다. 2010년부터 년1회, 꾸준히 이어온 나눔장터 는 아이들에게 경제개념을 심어주고 시장경제를 몸소 체험하도록 여 건을 만들어 나눔이 건전한 놀이문화가 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하여 화 합을 도모했다. 또한, 재사용의 가치 인식과 봉사활동을 확산시켜 ‘나 눔과 순환의 사회운동’으로 전개하고자 했다. 삼척마을에서는 2015년 2월, 삼척시 읍 · 면 · 동 지역사회 아동복지 기관 1기관 당 3명씩 추천을 받아 삼척지역아동센터연합 11곳과 지 역아동센터, 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드림스타트 등에 장학 금을 전달하였다. 나눔장터의 수익금이 모두 삼척 어린이들에게 지원되는 것은 나눔장터 에 함께 참여한 (삼척누리유치원, 원광어린이집, 홈플러스 삼척점, 삼 척시새마을협의회, 파랑새 아동가족봉사단, 청소년단체너나우리, 개 인 등) 기관 · 단체가 함께 한 노력으로 우리 모두의 즐거움이 되었다. 글: 김명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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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야 놀자
상담프로그램
샤방샤방 멋진 나
사물의 기본적인 입체, 평면, 선, 점으로 구성된 가 베의 도형놀이를 통해 아동의 잠재해 있는 창조성 과 무한한 지적능력을 발전시키기 위한 프로그램 으로 1~10가베까지의 활동을 했다. 아이들이 직 접 한 조각 한 조각 가베를 연결하여 새로운 도형을 만들어 내고 있어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주고 있 는 프로그램이다.
학교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 및 심리 상 담이 필요한 학령기 아동들을 선별하여 심리 상담 을 진행하였다. 심리상담은 3주에 1회 또는 긴급 상담이 필요한 아동의 경우 2주에 1회씩 강릉율곡 병원 임성후 원장과의 심리검사(로샤, 지능검사, MMPI)와 심리상담, 정서치료를제공하여 아동들 의 심리적 안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2013년도부터 시작된 목욕서비스는 신체가 청결 하지 못하여 또래 아동들과의 관계에 문제가 발생 하고, 그로 인해 자존감이 떨어진 고위험 대상아동 들의 자존감 회복 및 청결한 위생 상태 습관화를 위 하여 우리은행의 후원으로 진행하고 있다. 꼭 필요한 서비스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인적자원 부족으로 필요한 서비스도 적절히 지원이 이루어 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이 사업은 지역사회의 도 움이 없었다면 이루어질 수 없었다. 일회성의 서비 스가 아닌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아이들을 진심으 로 대해주는 자원봉사자를 찾던 중 C·C·C 삼척지 회 간사님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으며 봉사자들의 진심어린 마음으로 아이들의 행동이 조금씩 변화하게 되었다. 대부분의 아이들 이 행동장애를 가지고 있거나 집에서 제대로 된 보 호를 받지 않은 이유로 처음 목욕탕에 갔을 때는 목욕보다는 장난치고 노는 것이 주목적 이였으며 양치질을 하지 않겠다고 하여 봉사자들이 힘들어 하기도 하였다.
2014 ‘희망의 새싹을 키우자’ 프로그램 수료식
한글 쑥쑥 스쿨 한글
엄마랑 아가랑 오감 쑥쑥
위스타트 삼척마을은 2014년 12월 13일, 2014 ‘ 희망의 새싹을 키우자’ 프로그램 수료식을 진행하 였다. 한 해 동안 아동들이 열심히 배운 프로그램을 공연하며, 전시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지예술단 김 승경 단장이 클라리넷 독주로 수료식의 축하무대 를 꾸며주었다.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한 아동에 게는 수료증과 개근상이 수여되었으며, 삼척 원광 어린이집 박희종 원장, 삼척누리유치원 권송녀 원 장, 동서의료재단 삼척병원 정재봉 진료부장, 삼척 서부초등학교 김환순 체육교사에게 감사패가 전달 되었다. 프로그램 수료식을 통하여 아동들은 목적 의식을 가지고 프로그램에 참여한 것에 대한 자신 감과 성취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2015년 삼척마을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한글 쑥 쑥 스쿨한글을 통해 초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는 10명의 아이들이 매일같이 한글 공부를 하고 있 다. 똘망똘망한 눈망울로 수업을 들으며, 자신 있 게 한글을 쓸 수 있는 아이도 있고, “선생님 이 글 자는 어떻게 써요?” 라며 아직 한글을 어려워하는 아이도 있지만 모두 다 적극적으로 수업에 임했다. 아이들은 한글수업이 재미있고 글씨를 많이 써서 팔이 아프다, 한글을 가르쳐주셔서 고맙다고 인사 했다.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들이 지금보다 훨씬 더 잘 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12개월에서 36개월 된 영유아 아동 30명을 대상 으로 영유아 발달에 맞는 주제를 사용하여 인지, 정서, 언어, 사회성 등 영아 특성에 맞는 오감발달 프로그램을 시작하였다. 신기한 표현나라는 아기 가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 는 신나는 놀이터로 ‘퉁탕퉁탕’, ‘긁적긁적’ 등 자신 만의 표현으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갖고, 다양한 표 현방법도 배웠다. 아이들이 어린이집을 다니지 않 아 처음에는 규율을 지키는 것이 어려워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회기가 거듭할수록 스 스로 규칙을 지키고 양보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보호자들도 계속 집에서 아이들만 돌보다 다른 사 람들과의 관계형성으로 생활에 활기를 찾게 되었 으며, 주1회 있는 이 시간을 기다리는 분들이 많 아졌다. 또한 대인관계증진으로 양육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자녀 양육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하였다.
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속초마을
속초마을
주소 강원도 속초시 청호로3길 57(청호동), 속초시아동청소년문화의집 전화 033) 631-7673~4 팩스 033) 631-7675
효 사상을 키워가는 ‘명절 나눔 행사’ 위스타트 속초마을에서는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해마다 진행되는 행사에 아이들은 너나 할 것이 없이
있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날과 한가위를 맞이하
명절이 돌아오면, “선생님. 할아버지, 할머니 모시고
여 2월 11일 명절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홀로 명절
공연 언제해요?”, “만두는 언제 만들어요?” 라며 행
을 지내야 하는 어르신들과 이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
사를 기다리곤 한다. 공연연습에도 아이들은 자발적
들은 고향과 가족에 대한 애달픔으로 홀로 있음에 대
으로 연습을 하며 배려심과 협동심도 함께 키우고,
한 고독으로 평소에 비해 우울증상이 나타날 수 있
받는 것보다 베푸는 것의 보람과 즐거움을 알아가고
는 시기이다. 이러한 사항을 사전에 예방하고 아이
있다. 또한, 지역단체 및 여러 유관기관들의 후원으
들이 웃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으로 “효”사상을 자연
로 행사가 끝나고 어르신들께 작은 선물을 나눠드렸
스럽게 습득할 수 있도록 어르신 100여분을 모시고,
다. 위스타트 속초마을은 오늘도 또 다른 새로운 만
직접 명절 음식을 만들어 나누고, 그 동안 갈고 닦은
남을 위해 달려가고 있다. 글: 최형규
재능을 펼치는 “한가위 한마음”과 “사랑의 떡국”행사 를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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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기관보육 ‘창의 톡 생각 톡’ 현재 영·유아들은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서 보호를 받으며 발단 단계에 적합한 성장지원을 받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집 등의 방학기간은 경제 활동에 참여 하고 있는 양육자들에게 양육 부담이라는 부정적인 영향 을 미치고 있다. 다행히 보호자가 있는 가정에서는 영·유아의 보호가 가능하지만, 경제활동 참여로 인해 보호자의 부재중인 가정에서는 방 임의 위험요소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적·경제적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고, 사회적 안전망 을 구축하고자 위스타트 속초마을에서는 가정 내 보호자 부재 영·유 아 16명을 대상으로 “창의 톡 생각 톡”을 운영 중에 있다. 퍼포먼스 미 술 및 요리교실, 몰펀블럭교실, 벨리댄스 등의 다양한 활동을 지난해 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어 양육자들의 큰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글: 주선영
건강을 지키는 ‘영양교실’ 아이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책임지는 영양교실은 일일 평균 80여명의 아동이 참여하고 있으며, 1월에서 12월까지 연간으로 운영하고 있다. 영양교실의 목적은 비만, 저체중을 예방하고 나아가 아동 스스로가 건 강한 식습관을 실천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영양교실에서는 매주 균형 잡힌 영양식단으로 아이들의 신 체적·정서적 발달을 도모하며, 직접 조리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 다. 가공식품 및 화학조미료가 첨가된 인스턴트음식의 선호도를 낮추 고, 자연식품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있으며, 편식 및 식습관 교정, 식 사 시 예절교육을 통해 사회성과 자존감을 향상시켰다. 잘못된 식습관을 변화시키는 지도와 예절교육을 실시한 결과 채소를 먹지 않고 편식하던 아동이 채소를 조금씩 먹기 시작하였고, 식사 시 간에 밥을 잘 먹지 않던 아이가 점차 식사에 집중하는 등 긍정적 변화 를 보였다. 글: 김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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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트 2급 지도사 자격증 취득
HME 전국 해법수학 학력평가 수상
방문보육 ‘언어중재교실’
특기적성 프로그램인 북아트 교실에 참여중인 10 명의 아이들 중 6명의 아이들은 북아트 1급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1년 동안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으며, 2014년 12월 북아트 2급 지도사 자격 증을 먼저 취득하였다. 자격증을 취득한 한 아동은 “자격증을 따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으며 다른 친구 들에게 책 만드는 방법을 알려주는 봉사활동을 할 거에요.”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매주 토요일 진행하는 도담공부방 프로그램은 지 역 내 고등학교 자원봉사들과 함께 1:1 기초 및 심 화 수학의 맞춤형 학습지도를 하고 있다. 아이들은 자신들의 수학능력 향상을 HME 전국 해법수학 학 력평가 시험에 참여하여 상반기와 하반기 20여명 이 수상을 했다. 수학에 대한 어려움을 1:1 맞춤형 학습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학습지도로 어려움을 해소 하였으며, 학습 자신감 향상에 기여하였다.
시설보육(놀이방,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을 이용 하지 못하는 영·유아 가정과 다문화 가정에 주 1회 방문보육을 함으로써 다문화 가정 내의 원활하지 못한 언어소통과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갈등을 해 소하였다. 또한 언어발달이 늦은 영·유아의 발음교 정 및 한글수업과 미술수업, 양육정보제공 등이 이 루어지고 있다.
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원주마을
원주마을
주소 강원도 원주시 북원로 2704번길, 13 전화 033) 732-7925~6 팩스 033) 732-7941
어린이축제 ‘얘들아! 흥양천에서 놀자!’ 원주마을 아이들이 흥양천에서 2014년 9월 13일(
아이들이 가장 인기 있었던 프로그램으로는 인근 초
토)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신나게 뛰놀고 어울렸다.
등학교 학부모회에서 제공한 간식 만들기였으며, 바
2014년 4회를 맞이한 위스타트 흥양천 어린이축제
람개비 만들기, 퍼즐 맞추기, 길거리 구강건강체험
는 체험부스를 포함해 32개의 창의놀이와 몸놀이 부
순으로 나타났다.
스를 준비하고 우리 주변에서 흔히 할 수 있는 놀이
본 축제는 강릉원주대학교 간호학과 봉사동아리
부터 두뇌게임까지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풍등
‘SOS’, 강릉원주대학교 봉사동아리 ‘인정가화’, 강원
날리기 행사와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아울’의 전통 사
도자연학습원, 구룡체육관, 밝음지역아동센터, 상지
물놀이 마당은 어른, 아이 많은 분이 참여하여 큰 호
여자고등학교 학생들, 한국전통문화예술단 ‘아울’,
응을 받았다. 또한 EM흙공을 만들고 던지는 흥양천
여성민우회, 연세대학교 구강건강증진센터, 온새미
되살림 프로젝트는 제36보병사단과 함께 진행해 지
사회적협동조합 땅콩가게, 원주아동센터 ‘두담’, 원
역사회가 함께 흥양천을 깨끗이 하는데 힘을 보탰다.
주의료생협, 원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자연누리숲
10개 이상의 체험을 진행한 아이들 101명을 대상
학교, 제36보병사단, (주)델로스F&B, (주)천지인초,
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 만족도는 9.3
태봉·태장·학성초등학교 학부모회, 한라대학교 봉사
점으로 높게 평가되었으며, “신나고 재미있었다.”가
동아리 ‘너나들이’ 등 22개 단체가 함께 참여하였다.
9.1점,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 9.3점으로 집계되었
한편 2015년 5회 흥양천 어린이축제는 오는 9월12
다. 진행자 및 자원봉사자들의 태도에 대한 만족도는
일(토) 흥양천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개최될 예정이
9.2점으로 작년대비 0.4점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 글: 전미선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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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원주마을 이전 개소식 위스타트 원주마을이 새 보금자리로 이사를 하여 이전 개소식을 열었
비롯한 위스타트 원주마을 마을운영위원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
다. 개소식은 지역아동 및 주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능했고 이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20여명의 자원봉사자
진행되었다. 원주시 기능보강사업으로 6억의 예산을 받아 2014년 8
들과 마을운영위원분들의 도움으로 이삿짐 정리 및 청소를 함께 해주
월 부지를 매입하였고, 11월에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하여 2015년 1
어서 공간을 꾸밀 수 있었다. 그 동안 사무실로 사용했던 상가 1층은
월에 완공되어 이사를 완료 하였다. 1층은 관장실, 사무실, 프로그램
공간이 좁고 환기가 잘 되지 않은 공간에서 아이들이 지내는 것이 안
실로 구성되어 있고 2층에는 언어치료방과 미술치료방이 마련되었으
타까웠는데 마당이 넓은 2층 건물로 이사하게 되어 아이들이 맘껏 뛰
며 아이들이 치료를 받는 동안 양육자가 쉴 수 있는 휴게실도 마련되
어놀 수 있게 되었고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이 되
었다.위스타트 원주마을 공간 마련을 위해 원주시장 및 도·시의원을
길 기대해본다. 글: 이지선
가족사진촬영 ‘행복더하기’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행복더하기 프로그램은 가족의 행복 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의 나눔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원주 작은사진 도서관의 젊은 기자들의 사진촬영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었다. 매주 화요일 오후에 진행된 사진촬영은 메이크업 후 여러 가지 의상 착용과 재미난 소품을 이용하여 2시간 정도 다양한 콘셉트의 사진을 촬영하였다. 아이들은 ‘모처럼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어색했지만 좋았다.’, ‘계속 웃어야 해서 힘들었다.’, ‘여러 가지 소품을 통해 변신 할 수 있어 재미있었다.’등 다양한 소감을 전하였다. 또한 자녀가 어 린 가족은 아동이 오랜 시간 촬영하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사진촬 영을 거부해 여러 차례 재촬영을 하는 등 난항을 겪기도 했다. 원주 작 은사진 도서관, 메이크업 아티스트 개인재능기부, 아띠 스튜디오 등 다양한 지역자원을 통한 기부와 나눔을 실천한 행복더하기 프로그램 은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행복더하기’가 가능했던 시간이었다. 사진촬영을 통해 가족만의 즐거운 추억 만들기 시간을 제공하였다. 가 족사진 액자 지원을 통해 오랜 시간 추억을 간직할 수 있도록 가족의 행복을 더해주었으며, 영어동화책 및 문구류 그리고 선물까지 지원하 여 가족들의 만족감을 높였다. 선착순 10가정을 대상으로 계획하여 사업을 진행하였는데 신청자가 많아 올해에도 ‘행복더하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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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건강교육 및 충치치료
독감예방접종
소중한 나 만들기
연세대학교 구강건강증진센터에서 진행된 구강교 육(3회기)에 총 10명의 양육자 및 아동이 참여하 였다. 구강교육 시 충치가 발견된 아동 7명은 이 사랑 치과의 후원을 통해 충치치료를 완료하였다.
겨울철 독감 발병을 예방하기 위한 독감예방접종 을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 의원 박 현주 원장님의 진료와 함께 64명의 영유아 및 학령 기 아동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을 실행하였다.
원주마을은 7기 파랑새 봉사단 아이들과 함께 ‘소 중한 나 만들기’ 특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였다. ‘ 소중한 나 만들기’란 주제로 나를 이해하고 친구를 잘 이해하며 사귀는 데 도움을 주는 활동을 5회기 진행하였다.
창의미술
독서연극
몸놀이
미술표현 기초 능력 향상 및 창의성 계발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진행된 창의미술 프로그램은 3월부 터 11월까지 9개월 간 11명의 아동들이 프로그램 에 참여하였다. 본 수업에 참여한 아동들은 미술표 현 기초 능력이 향상되었으며, 각 미술도구의 특징 을 잘 알고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독후활동 및 인형극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 시키고 발표력 및 자존감 향상에 도움을 주는 목적 으로 진행된 독서연극 프로그램은 3월부터 11월 까지 9개월 간 10명의 아동들이 프로그램에 참여 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은 교사가 책 을 읽어주는 것에 흥미를 느끼게 되어 책을 좋아 하게 되었고, 수업 시간에도 집중을 잘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극을 공연함으로써 자존감이 향상되 어 다른 사람에게 자신의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 게 되었다.
신체적 건강 증진과 아동의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목적으로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11명 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몸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 였다. 대학생으로 구성된 한라대학교 봉사동아리 ‘ 너나들이’와 본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들이 긍정 적인 관계를 맺게 되었으며, 프로그램에 적극적으 로 참여하면서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모습을 보 였다.
천지인초 건강보조식품 후원
우리아이 엄친아 만들기 건강강좌
우듬지 기초학습증진
양육자 및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해 쌍화차 및 오미 자, 지앤체 등의 건강보조식품을 9차례에 걸쳐 후 원을 받아, 총 130명의 아동에게 지원이 되었다. 사회적 기업 천지인초(주) 심만섭 대표는 한방교육 및 뜸에 대한 무료강의를 통해 양육자의 건강 지킴 이 역할도 톡톡히 하였다.
겨울방학 우리아이의 성장발달 및 피부 관리에 관 한 내용으로 원주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의사 정현우 원장의 2회기 강좌를 진행하였다. 첫 강좌 는 가정에서 식생활과 생활습관이 성장 발달에 어 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강의였으며, 두 번째 강 좌는 가을, 겨울철의 건강관리 특징을 알아보고 대 표적 질환(건조로 인한 피부질환, 감기 등)의 예방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으로 진행되었다.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다양한 자극을 받지 못한 아동들에게 집중력 부족 및 기초학습 부진 현상이 심각한 것을 발견하고, 대상 아동을 선별하여 학습 수준 파악 후 1:1 맞춤형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 하여 기초학습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을 진행하였다.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 간 13명 의 아동들에게 학습지도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학지사 심리검사연구소에서 발간된 읽기, 수학, 쓰 기 기초학습기능 수행평가를 기준으로 12명의 아 동들이 사전-사후 기초학습 테스트에 참여하였다. 사전-사후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국어(읽기)점수 는 100.5점에서 167.4점으로 66.9점의 상승했으 며, 국어(빈칸 채우기)점수는 3.2점에서 9.6점으로 6.4점 상승되었다. 또한 수학(학년단계)은 4.2점에 서 13.6점으로 9.4점 상승했으며, 수학(통합단계) 는 4.2점에서 9.8점으로 5.6점 상승되었다. 국어 (쓰기)점수도 24.3점에서 51점으로 26.7점 상승 되어서 전체적인 학습수준이 향상되었다고 평가 되었다.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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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정선마을
정선마을
주소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새골길 27 전화 033) 378-7772/6455 팩스 033) 378-7774
체력짱 건강교실 ‘축구교실’ 2014년 11월, 체력짱 건강교실 “축구교실”의 종강
리랑 FC와 친선경기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위스타트
식을 진행하였다. 1년 동안 매달 1~2회 주말마다 진
삼척마을과 친선경기도 진행했다. 친선경기를 통해
행된 축구교실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약 40여명이
서는 마을 간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아
참가하고 있다. 축구교실을 진행하는 동안 힘든 체력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었다. 2015년에는 강원
훈련을 감당해야 했지만, 야무지게 꾸준히 참여해 사
도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계획 중이며 위스타트
고 없이 축구교실을 마칠 수 있었다. 축구교실을 통
철원마을에도 드디어 축구부가 생겼으니 위스타트
해 아이들은 끈기를 배울 수 있었고, 친구를 위한 배
마을 간 축구부 친선경기가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
려, 격려 등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매월 1
글: 홍지연
회씩 위스타트 축구회원과 정선 종합사회복지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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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원 다문화자녀교실’ 교육결과 발표회
홍익대 국어교육과 ‘날개’와 함께하는 “멘토야 놀자!”
“짝짝짝~ 2년 연속 대상수상이에요.”
일시: 2015년 1월 26일(월) - 1월 31일(토)
여기저기 축하인사를 받는 정선마을 아이들. 정선마을 20명의 난타공
참여: 하람터 방과 후 교실(1~2학년)
연팀이 하이원 다문화자녀교실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년 연 속 대상 수상에 아이들은 더없이 기뻐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의 글로
“날개 선생님들은 언제와요?”, “왜 방학 했는데 날개선생님들 안와
벌육성지원사업으로 4년 전부터 정선마을도 공모에 선정이 되어 진
요?”
행을 해 오고 있다. 2012년에는 오카리나 교실로 주 2회 수업을 통
방학이 시작되자마자 하람터 아이들은 사무실에 찾아와 선생님께 졸
해 장려상을 수상하였으며, 2013년에는 난타 퍼포먼스로 대상 수상,
라대기 시작했다. 2015년 겨울방학 올해도 변함없이 ‘날개’ 선생님들
2014년에도 난타교실로 2년 연속 대상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난타
이 찾아왔다. ‘날개’란 200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은 홍익대학교 국어
수업을 받는 중간 포기하려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또래 친구들과 정선
교육과의 자원봉사 ‘날개’ 소모임으로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아
마을 선생님들의 격려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무
동들의 정서적인 지지역할을 해 주고 있는 정선마을 아이들의 멘토이
엇보다 가장 큰 깨달음은 아이들 스스로 “나도 이제 난타 연주를 잘할
다. 지역을 비롯해 학부모님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으로
수 있게 되었어요!”라며, 아이들 스스로 자존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
손꼽힌다. 이번 겨울방학동안은 율동 및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리교실,
게 되었다. 덕분에 강원도 지역에서 지원받고 있는 7곳의 다른 기관
실험자체가 너무 재미있는 과학교실, 날개 선생님들과 함께 일심동체
들도 난타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으며 대상자 부모님들과
가 되는 공동체교실, 뚝딱뚝딱 미술교실 등 재미있는 프로그램들로 정
일반 아동들의 호응도 상당히 높아 문의전화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
선마을 아이들과 함께했다. 일주일 동안을 어울려 지내다가 ‘날개’ 선
2015년에도 글로벌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재능을 맘껏 발휘
생님들이 떠나는 토요일이 되면 날개 선생님들과 아이들은 서로 부둥
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 본다. 글: 홍지연
켜안으며 다음 만날 날을 기약하지만, 아이들은 금세 울음을 터트린 다. ‘날개’ 선생님들은 학기 중에도 아이들에게 직접 손 편지를 보내며, 서로의 안부를 주고받고, 매달 제작되는 학습지를 통해 정선마을 아이 들의 멘토가 되어주고 있다. 글: 홍지연
결혼 이주민 여성을 위한 ‘다문화 한글교실’ 다문화 한글교실은 정선마을의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한글교 실을 운영하는 날이면 바쁜 일도 뒤로 미루고 참여하는 분들이 있다. 2007년부터 한글교실을 운영하면서 다문화 외국인 이주민여성가족 의 기능 강화와 친밀감 및 유대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2014년도에는 한국어 능력향상을 위해 다문화 한글교실을 진행하였다. 또한 함께사 는 강원세상의 강사와 교재 지원으로 다문화 NIE교실을 병행하여 진 행하였다. 그 결과 한국어능력시험에 4명이 응시하여 2명이 합격하 였으며, 강원다문화 NIE대회에 작품을 출품하여 다문화 부문 은상을 수상하였다. 글: 이요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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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드림 직업체험
행복드림 스키체험캠프
정선마을에서는 2014년 10월 강원랜드 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아동들의 직업체험 캠프를 진행하였다. 초등학교 3,4학년 아동들은 서울에 위치한 직업 체험테마파크인 키자니아에 방문하여 다양한 직업을 체험 하며 화폐의 가치와 통용에 대해 경제개념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고학년인 5,6학년은 경기도 성남에 위치한 잡월드에서 여러 직업을 체험하면서 직업선택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일상 속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 도시아이들과 달리 다양한 체험의 기회가 적은 정선 마을 아이들에게 직업과 경 제활동에 대해 아동 스스로 체험하면서 진로에 대해 생각해본 시간이었다.
가족사진 쟁반 만들기 “엄마야 누나야 함께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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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사는 강원세상 ‘다문화 한국역사문화탐방’
2008년부터 강원랜드 복지재단과 연계하여 매년 겨울 “행복드림스키체험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올 해에도 1월 22일 하이원 스키장에서 초등학교 4-6 학년 30명과 함께 캠프를 진행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추위를 이겨내며 친구들과 함께하는 신 체활동을 통해 배려심을 키우는 시간이었다. 스키 강습뿐 아니라 스키캠프 비용 전액을 지원받아 부 담없이 즐거운 캠프를 즐길 수 있었으며, 하이원봉 사단의 참여로 아이들은 안전하게 스키를 배웠다. 겨울철 인기 스포츠인만큼 아이들에게도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사업으로 매년 지속되길 바란다.
영유아 건강검진 관내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 서비스를 지원 함으로서 현재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질병의 예방 과 조기 치료를 도모하고자 실시하였다. 대중교통 을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의 열악한 환경으로 차량지 원을 하였고, 보호자가 동행하기 어려운 가정의 자 녀들이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도우미 역할을 하였 는데 무사히 검사를 마치고 건강하다는 결과를 받 았다. 매년 영유아건강검진을 통해 우리 관내 영 유아들이 건강하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 한다.
가족구성원이 함께 참여하여 3회기에 걸쳐서 가족 사진 쟁반 만들기 프로그램을 지역사회 복지기관 과 협력하여 진행하였다. 전문 사진작가의 재능기 부를 통해 진행된 프로젝트로 사회경제적인 여건 으로 가족 간 함께하는 시간이 감소함에 따라 가 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통해서 가족의 공동작품 을 만들어가며 부모와 자녀의 상호작용을 촉진함 으로써 가족의 기능이 강화될 수 있는 기회가 되었 다. 또한 가족사진을 함께 찍을 수 있어 가족 모두 가 고마워하며 가족 액자를 걸어놓을 수 있어 더욱 행복하다고 전했다.
함께사는 강원세상의 후원으로 다문화 아동 및 가 족 40여명이 1박2일 동안 서울시 일대 한국역사 탐방을 다녀왔다. 서울 청계천을 시작으로 광화문 광장을 방문하여 세종 및 충무공 이야기에 대한 이 해를 돕고 한글에 대한 소중함과 한국 역사 학습으 로 진행되었다. 또한 전쟁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 6.25전쟁에 관한 이해와 보라매 안전체험관을 방 문하여 아이들의 안전체험(지진체험, 태풍체험 등) 과 교육을 진행하였다. 아이들이 기대했던 2일차 롯데월드 체험에서는 어른들은 다소 힘들어 했지 만 “평소 아이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갈 수 없었는 데 이런 기회가 생겨 아이들과 함께 가족나들이를 올 수 있어 행복하다” 는 말을 전했다.
독감예방접종
영아 가정방문 교육중재프로그램
타요의 씽씽극장 인형극
추운날씨가 시작하는 10월 즈음이 되면 아이들이 필수적으로 해야 할 것들 중에 하나가 바로 독감 예방접종이다. 정선마을에서는 매년 지역아동들의 독감예방접종률을 높이고, 가계의 부담을 덜기 위 해 독감예방 접종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역 보건소 와 연계하여 예방접종을 진행하였다.
정선마을은 다문화 가정의 영아들을 대상으로 교 육중재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말귀를 알아듣 지만 월령에 비해 언어 발달이 느리다보니 교감하 는 것이 더뎌 부모와 아이 간의 상호작용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다른 환경 에서 자란 주양육자의 환경과 배경에서 오는 가치 관의 차이가 크게 존재하였다. 교육중재 프로그램 을 통해서 성장하는 우리 영아와 양육자들을 끝까 지 응원해 본다.
문화소외지역에 살고 있어 문화 공연을 접해볼 기 회가 적은 정선지역 내 미취학 아동들과 함께 서울 윤당아트홀에서 ‘타용의 씽씽극장 인형극’을 관람 하였다. 아이들의 인기 캐릭터 ‘타요’를 본다는 기 대감에 아이들은 들떠있었다. 창의력을 자극하고 감성을 키우는 공연답게 몰입할 수밖에 없는 멋진 공연이었으며, 아이들은 공연 중에 나오는 노래를 신나게 따라 불렀다.
예비초등학교 지원사업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학습교구재 및 필독서를 지원하여 예비초등학습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였 다. 예비초등교육의 인지가 낮은 가정에서는 자녀 의 학습 및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었고, 입학 정보가 부족하고 형편이 어려운 저소득층 가 정에서는 학습물품 지원이 이루어져 자녀 돌봄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가정에서의 호응이 좋았 다. 예비 학습으로 초등학교에서 자신감을 갖고 적 응해 또래 관계 및 학교생활에 대한 기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철원마을
철원마을
주소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256번길 28-6 전화 033) 455-9588 팩스 033) 455-9587
건강지킴이 ‘영양 플러스’ ‘영양 플러스’ 프로그램은 평소 영양 건강관리가 소
건강하고 편식하지 않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에 도움
홀하기 쉬운 조부모, 편부가정 및 장애, 만성질환 환
이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조손, 편부모 가정 5곳에
자들의 영양상태가 부족해 각종 질병발생 위험이 높
실습장에서 만든 요리를 직접 배달함으로써 나눔의
다는 판단 아래 아동건강관리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미덕을 공유하기도 했다.
철원군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 영양사들의 지원
실습교육내용을 보면 ‘아침을 먹어요.’, ‘나트륨 줄이
을 받아 실시된 이번 교육은 어린 시절의 편식 등 잘
기’, ‘편식예방’, ‘비만예방’, ‘페스트푸드 줄이기’, ‘유
못된 식습관을 예방하는 교육으로 평생 건강의 기초
해첨가물 알기’ 등 건강에 좋은 메뉴들을 직접 만들
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어 보는 방식으로 교육이 매주 수요일 이루어졌다.
위스타트 철원마을 어머니 15명을 대상으로 10주간
또한 행사 참가자들은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치
의 일정으로 실시하였으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필
를 나누어주는 ‘2014년 사랑의 김장 담그기’에도 참
요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다양한 조리
가해 의미 있는 봉사활동도 펼쳤다. 글: 유재숙
법을 제공하였다. 대다수의 참여자들은 교육을 통해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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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Start 신나는 창의력스쿨 위스타트 철원마을은 겨울방학 기간 동안 보호자의 부재로 인한 아동 방임을 예방하고자 특별활동 프로그램인 창의력스쿨을 진행하였다. 1월 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겨울방학 창의력스쿨 프로그램에는 매 일 50명의 아이들이 등원하였고, 그룹별 논술과 수학 학습지도, 요일 별 특별 프로그램 등으로 학기 중에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특별활동을 진행하였다. 또한 어린이급식 관리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요리교실을, 한탄 리버호텔의 후원으로 아이들의 목욕지원을 하였다.이 밖에도 학 부모 자원봉사자의 재능기부, 마인드 강연, 만들기 세상, 창의 로봇, 사고력 두뇌게임, 축구교실, 탁구교실 등 철원 내 지역사회와의 협력 과 연계를 통해 아이들이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었다. 또한 한국청소년 활동 진흥원의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되어 국 립중앙 청소년 수련원(천안소재)으로 2015년 1월 26일(월)부터 29 일(목)까지 ‘행복공감청소년캠프’를 다녀왔으며, 3박 4일의 단체 활 동을 통해 아이들의 마음과 생각이 자라는 또 다른 자양분이 되었다. 위스타트 철원마을은 앞으로도 아이들의 꿈과 함께 하는 더 특별한 서 비스로 대상 아동들에게 지원과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글: 이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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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가족나들이
생각에 날개를 달자! ‘델타샌드 모래놀이’
가족의 사랑 ‘가족愛캠프’
이번 영유아 가족 나들이는 “가루야 가루야” 체험 활동으로 진행되었다. “가루야 가루야”는 하얀 밀 가루 속에서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느끼는 오 감만족 체험놀이이다.‘가루나라’에서는 부드러운 밀가루 길을 걸으며, 하얀 밀가루로 그림도 그렸 다. ‘빵빵나라’에서는 말랑말랑 밀가루 반죽을 하며 나만의 특별한 빵을 만들고 즉석에서 반죽을 해 집 과 자동차 등을 만들어 볼 수 있었고, ‘가루나라 방 앗간’에서 하얀 가루 눈 맞기, ‘반죽나라 국수가게’ 에서 나만의 반죽의상 디자인하기, ‘통밀나라 통밀 정글짐’은 우리만의 세상이란 새로운 놀이 등 다양 한 밀가루 체험놀이를 통해 오감과 상상력을 키우 는 시간을 가졌다.
위스타트 철원마을 아이들은 ‘델타샌드 모래놀이’ 를 통해 스스로 여러 가지 모양틀에 담아 보고, 찍 어 보고, 바구니에 담았다가 쏟았다가를 반복하며 자유롭게 활동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이미지를 표 현해 보는 시간을 가지며 재미있게 프로그램에 참 여하고 있다. 모래를 만지는 일, 부재료의 선택, 재 료를 놓은 방식 등 모든 과정에 있어 유아 스스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모래놀이를 통해 형성된 이미지 정서, 상상력, 창의성, 융통적인 생 각표현, 느낌표현, 주변 환경과 관계를 알고 작품의 성공적인 경험을 통해 만족감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교육을 진행하였다.
9월 26일~ 27일 이틀간 아동·가족 10가정과 함 께 산정호수에서 가족캠프를 진행하였다. 가을을 느낄 수 있는 자연속에서 사랑을 주제로 열린 ‘가 족愛캠프’는 함께 있는 시간을 알차게 보내기 위해 가족 당 한 대의 캠핑카를 제공하였다. 캠핑활동으 로 가족의 요리솜씨자랑, 레크레이션, 물놀이(워터 파크 이용)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해 캠핑의 낭만과 함께 가족의 사랑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 캠핑카 안에서 자연스럽게 가족들의 활동과 화합하는 모 습을 볼 수 있었고 오붓한 대화가 오고갔다. 이번 캠프를 계기로 앞으로도 가족 간의 소통이 더 잘 이 루어지길 바란다.
뜨거운 열정을 보여준 ‘행복으로의 초대’
위스타트 자위소방대 ‘2014 소방합동훈련’ 실시
탱글탱글 맛있는 포도 따기 체험
철원마을은 12월 17일(수) 학부모 및 유관기관 100여명이 참석한 2014년도 위스타트 철원마을 학예발표회 - ‘행복으로의 초대’를 열어 학부모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학예회 프로그램으로는 댄스, 합창, 피아노 연주, 음악 줄넘기,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순서로 진 행됐다. 어이들은 열심히 준비해 온 공연들을 철 원마을 관계자와 학부모 앞에서 마음껏 뽐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 해 동안 관심을 가져준 단 체와 개인의 노력을 치하하는 자원봉사 시상도 이 루어졌다. 아이들이 자신의 특기와 재능을 발휘하여 자신감 과 자기 표현력을 신장시키고자 마련한 이 행사는 어린이들의 열정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서 모두 참여한 학예회인 만큼 모든 아이들이 그동 안 갈고 닦은 재주를 뽐낼 수 있었다는 점에서 더 욱 의미가 있었다.
소방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위스타트 자위소방대 를 비롯한 아동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소방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철원소방서 동송119 안전센터와 합동으로 실시 된 훈련 속에서 위스타트 자위소방대원들은 건물 화재 발생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신속한 상황 전 파와 아동 대피를 유도하고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 해 화재를 진압했다. 또한 철원소방서 동송119 안 전센터의 소방차 2대를 이용하여 화재진압과 구 급차 1대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소방교육 을 받았다.
“탱글탱글 맛있는 포도, 저희도 따 보았어요!” 철 원마을 40여명의 아동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군탄리 소재 영진농원(대표 윤창호)에서 포도따기 체험을 하였다. 해마다 영진농원에서는 지역의 어 린이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후원을 한다 면 농원을 개방해 포도따기체험을 무료로 진행해 왔다. 이번 포도 따기 체험 활동은 내 고장 철원의 포도 이야기를 시작으로 포도 수확하기, 포도 맛보 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이루어졌으며 아이들은 활 동을 통해 철원의 농산물을 이해하는 소중한 경험 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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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춘천마을
춘천마을
주소 강원도 춘천시 춘천로 201 3층 전화 033) 263-2850~1 팩스 033) 263-2853
신나는 영어뮤지컬 Day Camp ‘꿈나무 날개달기 Day Camp’ 소개
으로 겨울 방학기간에 영어뮤지컬 ‘꿈나무 날개달기
일시: 2015년 1월 26일(월) ~ 1월 30일(금)
Day Camp’를 실시하였다.
참여: 초등학생 2학년 ~ 중학생 2학년 (72명)
이번 Day Camp에서는 평소 영어를 어려워하는 아
목적: 1. 아동의 방학생활 개선 및 교육적·문화적 활
동들에게 보다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라이언
동체험 욕구의 충족기회를 제공한다.
킹’, ‘그리스’, ‘사운드 오브 뮤직’ 등 다양한 영어 뮤
2. 영어 뮤지컬 캠프를 통한 아동의 자신감 및 사회
지컬을 배워보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마지막 날에
성을 향상시킨다.
는 그 동안 아이들이 꾸준히 연습했던 뮤지컬 공연 을 부모님 앞에서 선보였다. 아이들이 직접 연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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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마을은 한림대학교와 협력하여 춘천 내 초등학
고 노래한 영어뮤지컬은 큰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생 2학년부터 중학생 3학년까지 아동 72명을 대상
글: 최성현
위풍당당 새학기 & 사업 설명회 2015년 2월 28일(토) 춘천마을은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입학하는 아
또한 위스타트 사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진행된 사업설명회는 각 사
이들에게 지역사회 후원으로 받은 책가방과 졸업앨범을 전달하여 가
업별 수행인력 및 사업내용을 소개 하였다. 설명회에 참여한 분들은
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시키고, 위스타트의 추억을 오래 간직하면서
위스타트 사업에 대한 높은 기대와 관심을 나타냈다. 앞으로 아이들이
입학의 설렘과 기쁨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응원하였다.
꿈과 희망을 가꾸어 갈 수 있도록 보건·복지·교육의 영역에서 통합사 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와 함께한 ‘개구쟁이 페스티발’ 춘천마을은 “5Km 희망달리기 Run For We Start” 행사에 앞서 중·고 등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인권 및 권리교육을 2014년 9월 13일에 실시하였다. 이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인권의 중요성을 배움과 동시에, ‘나’에서 나아가 ‘타인’의 권리와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할 줄 아는 성숙 한 시민의식을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세계시민인권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하여 청소년들이 우리사회 곳곳에서 스스로의 권리와 타인의 권 리를 옹호하기 위해 노력하는 든든한 파수꾼으로써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진행하였다. 9월 20일에 열린 저소득 가정을 위한 ‘5Km 희망달리기 Run For We Start’에는 대상가족, 후원자,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참가 자가 1Km를 달릴 때마다 1,000원이 적립 되어 총 적립된 후원금을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하였다. 또한 나눔 장터를 열어 집에서 사용하 지 않는 생활용품, 도서, 의류 등을 구매하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올 바른 경제관념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아이들을 위한 뮤지컬 ‘요리 쿡!, 과학 쿡!’ 공연 등 각종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이번 ‘개구쟁이 페스티발’은 지역 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의 변화를 아동뿐 만이 아니라 대상가족, 후원자,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시간 을 통해 지역 내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축 제의 장이 되었다. 글: 최성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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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대명절 추석맞이 특별 문화체험
키움 채움 방학교실
성탄절 희망더하기 나눔 상자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학령기 아동 20명이 참여한 추석맞이 특별 문화체험은 추석의 풍속을 이해하고 전승하는 의미로 ‘송편 빚기’활동을 진행 하였다. 명절을 맞아 바쁜 일상으로 점점 사라져가 는 추석 풍속인 ‘송편 빚기’를 통해 즐겁게 명절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첫 수확한 곡식을 조상님께 먼저 감사의 마음 을 담아 차례를 지낸 후에 먹던 풍속을 알고 친구들 과 함께 송편을 빚으면서 가족들과 친척들에 대해 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2015년 1월~2월 겨울방학 기간 동안 ‘키움 채움’ 방학돌봄교실을 진행하였다. 방학돌봄교실에는 기 초학습지도 및 보호가 필요한 초등학생 15명이 참 가하였다. 오전에는 기초학습지도가 오후에는 요 일별 특별활동이 진행되었다. ‘키움 채움’ 방학교실 을 통하여 아동들에게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도움 을 주었고, 참가한 아동들은 유익한 방학기간을 보 낼 수 있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각 대상가정과 1:1 담당 선생 님을 매칭하여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상아동 286 명에게 선물을 전달하였다. 아동들에게 기쁘고 즐 거운 성탄절을 맞이하여, 꿈과 희망을 전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지역 내 아동복지에 관 심이 많은 후원자의 지원을 통해 지역 내 아동들 에게 성탄절 선물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연계하 였다.
나라사랑 역사 탐방
‘We 해피데이’ 심리정서 프로그램
꼬꼬마 토이천사
2014년 10월 25일 춘천마을 13명의 아동들은 대 한민국 월남전참전지회 춘천시지회의 후원을 받아 “월남 전쟁기념관”과 “구찌터널”을 방문하였다. 이 날 아동들은 기념관 탐방을 통해 애국심과 호국안 보정신을 일깨운 계기가 되었다.
2014년 10월부터 12월까지 총 12회기에 걸쳐 ‘We 해피데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학령기 아 동들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 하여 음악, 미술, 이야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 시하였고, 이를 통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지하였다.
아동의 균형적인 성장을 꾀하고, 장난감 구입에 따 른 경제적 부담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지역 사회 내에 거주하고 있는 아동들에게 아동발달단 계에 맞는 영역별 장난감 대여하는 프로그램을 진 행 하고 있다.
KT&G상상마당 수제수첩 후원
2015년 2월 27일(금) KT&G 상상 volunteer 8 기 재능기부로 대학생 자원봉사자 분들이 직접 손 으로 만든 수제 수첩을 기증하여 100명의 아동들 에게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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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구리공부방-새싹지역아동센터
구리공부방
주소 경기도 구리시 원수택로64번길 79 (수택동) 전화 031) 550-2958 팩스 031) 551-2930
감동과 테마가 있는 해밀날 12월 4일(목) 수택 3동 주민센터 행정복지타운에서
특히 인권 드라마는 대본부터 촬영까지 아이들과 함
꿈, 열정, 사랑, 사람, 함께 이렇게 다섯 가지 테마
께해 감동을 주었고, 보는 이들에게 생각 할 수 있는
가 있는 해밀날 행사를 진행했다. 비온 뒤 맑게 개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가족캠
인 하늘이라는 뜻을 가진 순우리말 ‘해밀’을 제목으
프, 진로 북 아트와 파랑새 봉사단 캠페인 활동 등 공
로 아동, 가정과 지역사회, 후원기관 등 마을이 함께
부방 생활의 작품을 설명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
2014년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구리시장, 위
간을 보냈다. 해밀날 행사를 통해 마을이 하나되어
스타트 사무총장의 응원 메시지로 시작한 발표회에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며 우리 아이들의 꿈에 한 발짝
서 아이들은 파라나 오케스트라, 악기 연주, 합창, 방
더 다가갈 수 있는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송댄스, 시 낭송, 난타, 인권 드라마 등 많은 재능을
글 : 이희선
무대 위에서 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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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별산타 크리스마스파티 12월 19일 구리마을 아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파티를 진행했다. 2층
3,4 학년 아이들도 매우 흥분된 상태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과자선물
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을 진행한 뒤, 1층에서는 각반 선생님들이 ‘별별
을 받은 친구는 엄청난 과자의 양에 친구들과 일부를 나눠 먹기로 했
산타’들이 준비했던 아이들의 선물을 책상위에 몰래 올려두었다.
고, 몰랑이 인형을 받은 아이들은 인형을 끌어 안고 놓을 생각을 하지
“교실에 들어가기 전에 아이들에게 “산타가 왔다 갔을까?” 하고 물었는
않았다. 5,6학년도 역시 매우 좋아하며, 핸드폰 케이스를 받은 아이는
데, 어떤 아이들은 “네”라고 대답하고 몇몇 아이들은 “아니요”, “아마 안
“다시는 핸드폰은 잃어버리지 않겠다” 며 다짐을 했다.
왔을거 같은데~”라고 대답을 하더군요.” (구리마을 선생님)
산타로부터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편지를 읽으며 산타의 존재를 매우
드디어 문이 열리고 불을 키자~ 책상위에 선물들이 놓여 있는 것을 보
궁금해 했다. 고학년 아이들 중엔 선생님들이 가져다 놓은게 아니냐며
고 아이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며 자기 자리로 갔다. 바로 포장지를 뜯
집요하게 물어보는 아이들도 있었다. 아이들은 하나같이 “정말로 소망
는 아이가 있었고 어떤 아이들은 편지를 꼼꼼히 읽으며 이분이 누군지
별에 쓴 선물이 올 줄 몰랐다” 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멋진 별별산타분
묻는 아이들도 있었다. 기모청바지를 받은 두 자매는 “청바지에 구멍이
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의 추억이 생겼다.
뚫릴때까지 입을거에요!”라고 말했고, 무선자동차를 받은 아이는 입이
(위스타트 플리커에서 기부자분들과 함께 한 별별산타 현장을 사진으
귀에 걸릴 정도록 웃으며 좋아했고, 메롱밀크를 받은 여자아이도 너무
로 보실 수 있습니다. www.flickr.com/photos/westart5004)
너무 좋아하며 집에 가져가 가지고 놀겠다고 했다.
글 : 이승진
행복나눔 스키캠프 위스타트 구리마을 공부방에서는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의 후원으로
게 물놀이를 즐겼다. 다음날 오전에는 다시 스키강습으로 어제 배운 것
2015년 1월 19일부터 20일까지 1박2일 동안 대명비발디파크로 총
들을 활용해 초급코스, 초중급 코스에서 스키를 탔고 더 잘 타는 아이
29명의 아이들과 함께 스키캠프를 다녀왔다.
들은 중급이상의 코스에서 재밌게 스키를 탔다.
첫날은 숙소배정을 마치고 장비착용과 안전교육을 한 후에 아이들의
스키캠프에 함께 하지 못한 1,2학년 아이들은 1월26일, 태릉스케이트
수준에 따라 스키 강습을 두시간 가량 진행했다. 처음 스키를 타는 아
장으로 스케이트현장학습을 다녀왔다. 아이들은 해맑은 모습으로 즐
이들은 힘들어 하며 타기 싫다고 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거의 모든
겁게 스케이트를 탔다. 글 : 이승진
아이들이 열심히 배웠다. 저녁에는 오션월드에서 모든 아이들이 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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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 학습지원 사업
도서관에서 보내는 10월의 어느 멋진 날
한국마사회 구리지사의 학습강사 지원으로 영어, 한자, 독서논술 수업지 및 학 습이 어려운 아동을 위한 1:1 멘토링 학습, 학습능력이 뛰어난 아동들을 위한 개별 맞춤 수업을 진행했다.
10월 25일 토평도서관과 함께 가족캠프를 진행하였다. ‘너는 특별하단다’ 영상 관람을 시작으로 도서관에서 아이들과 도란도란 모여 앉아 책도 읽고, 가족의 얼 굴과 칭찬이 들어간 책도 만들었다. 서로의 장점도 이야기해주며 마음까지 따뜻 한 하루를 보냈다.
위스타트 마을 News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강진글로벌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예향로 12-9 전화 061) 434-0094~5 팩스 061) 434-0093
이주여성 역량강화 ‘드리美’ 프로젝트 ‘드리美’ 프로젝트 소개
는 결혼이주여성들의 경우는 더하다. 이 분들이 한국
목적: 농어촌 지역에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결혼
생활을 하면서 재능을 키우고 자존감에 힘을 실어 줄
이주배경 여성들의 가정 경제 여건 향상과 사회참여
수 있도록 ‘드리美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프로젝
기회제공 및 확대를 위한 미용 자격증 취득으로 직업
트는 전문자격을 취득해 전문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및 사회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와 교육 서비스를
프로그램을 구성하였다.
제공하여, 결혼이주배경 여성들이 우리 사회의 건강
그 중 이·미용에 관심이 많은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해
한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청결관리를 통한 가족관계
국가자격증반을 개설하고, 집중교육을 진행하였다.
를 개선 할 수 있도록 지원.
수업에 참여하는 분들은 꿈을 이루기 위해 쉬는 시간
내용: 전문적 기술교육을 통한 전문인을 양성하며,
도 아껴 공부하며 틈틈이 연습에 열중했다.
자아존중감 향상 및 관내 자원봉사자를 활용하여 사
기술습득 교육과정 중 자원봉사단을 구성해 군부대
업 파트너로 마을 공동체 조직.
와 인근지역 장애아동학교를 찾아가 이미용 서비스 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했다. 이렇게 환원하는 활
교육중인 참여자들은 2012년 12월부터 직업능력향
동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이질적으로 느껴졌던 다문
상 프로그램과 2013년 이미용 자원봉사를 시작으로
화가족에 대한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
한 걸음씩 나아가 현재까지 오게 되었다. “이정도 실
었다.
력이면 자격증 한번 따 보세요~” 하는 주변에서 격려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하는 말을 그냥 넘기지 않고 자격증에 도전하기 위해
양육과 직업을 양립할 수 있도록 취업연계를 지원해
더 노력중이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가정방문을 다니다 보면 결혼이주여성들이 모국에
글 : 이영수
서 뛰어난 재능을 갖고 일하다가 결혼으로 한국생활 을 하게 되면서 직업을 갖기 힘들어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나 홀로 아이들을 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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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 읽고 가슴으로 듣는 ‘We Start 뮤직 in 스토리’ 2014년 12월 12일 ‘강진 위스타트 밴드앙상블 뮤즈’ 팀의 1년 성과를
덩치만큼 큰 기타와 키보드 그리고 앉으면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의 드럼
발표하는 공연을 열었다. 이날 공연에는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진
을 치며 최고의 연주를 들려주었다. 넓은 무대를 가득 채우는 힘은 아
행된 중학생밴드 ‘늘품의 GGM’과 다문화어머니들로 구성된 ‘Power
이들이 가지고 있는 잠재성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of mom’중창단 그리고 ‘삼성꿈장학재단’ 후원으로 진행되었던 ‘펜플
그리고 이어지는 무대는 무지갯빛 드레스를 입은 것만으로도 행복하
롯 연주공연단’, 작천지역아동센터의 ‘우쿨렐레연주단’이 다양한 음악
다는 다문화어머니와 12월의 산타망토가 너무 잘 어울리는 아이들의
과 퍼포먼스로 함께했다.
‘맘마미아’ 합동무대였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라는 노랫말이 절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의 발표회는 틀에 짜인 공연이 아닌, 모
로 생각났다.
두가 행복해질 수 있는 가장 인간다운 공연으로 준비했습니다. 준비가
이후 슈퍼스타 서인국과 함께 공연했던 인기강사 영흔 선생님과 펜플
잘 된 완벽한 공연은 아니지만 무대를 준비하는 과정이 행복했던 공연
롯 지도강사 나래 선생님의 앙증맞은 기타와 피아노 앙상블은 음악수
팀입니다. 다소 실수가 있고, 미흡하더라도 여러분이 뜨거운 박수로 격
업을 회상하게 되는 잔잔함을 주는 축하무대였다.
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꿈이 있는 아이들은 보기만 해도 빛이 난다. 우쿨렐레를 연주하며 동
설렘과 떨림으로 인사말을 마치고, 중학생밴드 그린비의 오프닝공연
물농장을 부르는 작천지역아동센터의 이색적인 무대는 아이들의 꿈을
으로 ‘We Start 뮤직 in 스토리’의 막이 열렸다. 신선했던 오프닝 공연
향한 몸짓에 빛이 발사되고 어둠이 깔리며 아름다운 무대와 관중이 하
뒤 이어진 베트남 어머님들의 아리랑 연주는 선녀가 내려와 노래하는
나 되는 플래시몹 댄스였다. 빛을 모아 하트를 만들어 비췄던 순간은
것 같은 근엄함과 몰입의 경지를 빚어냈다. 이후 15명의 어머니 중창
지금도 감동을 불러온다.
단 ‘파워오브맘’은 ‘여유 있게 걷게 친구’와 멀리 타국의 가족을 그리워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내려온 어머님들은 한국에 와 보람된 시간이
하는 마음을 담은 ‘오빠생각’를 불렀다. 15명이 하나 되어 화음을 이루
었다는 이야기를 나눴고, 무대에서의 공연에 행복해하는 모습에서 희
기까지 중창단 어머님들의 노고를 알기에 더욱 큰 박수를 받았던 무대
망을 볼 수 있었다. 스스로의 노력으로 많은 이를 기쁘게 할 수 있다는
였다. 세 번째로 울림소리 공연단의 펜플룻 연주는 관객들의 귀를 맑고
꿈도 담았다.
청아하게 만들어주었다.
멋진 공연을 보여준 다문화가족에 지역사회에서는 많은 찬사를 보냈
1부를 마치고, 2부는 역동적이고 이색적인 공연으로 가득했다. “지나
고, 강진의 유명인사는 개인 SNS에 “오랜만에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
가버린~ 어린 시절에~ 풍선을 타고~” 중학생 밴드 ‘늘품의 GGM’의 연
으로 기억된다”는 글을 남겨 위스타트 가족들을 응원했다. 글 : 최영희
주로 다함께 노래를 부르며 시작부터 흥이 났다. 중학생밴드 아이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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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 희망문화학교 수료식
영유아 장난감 도서관 강진점
2013년부터 아동안전지도제작 2년째 진행
강진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결혼이주여성 희망문화 학교 수료식이 수강생 30명과 가족 및 관계자 등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강진 多문화 가 족 날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된 수료식은 수료증 수여, 소감문 발표,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치러졌 다. 희망문화학교는 2014년 3월~12월까지 10개 월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되었으며, 우리아이 예쁜 머리 만들기, 이미지 메이킹, 홈메이드 간식 만들기, 가정폭력교육, 소방교육, 생활예절, 홈패 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총 36회 진행되었다. 수강생인 일본인 엄마는 “당당히 직업을 갖고 삶을 풍요롭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꿈꾸었다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사회적일자리 창출 및 취업연계에 목 적을 두고 시행 되어 다문화 여성들에게 큰 관심 을 받은 희망문화학교는 농촌지역 다문화가정 확 산에 따라 농촌지역의 경제활동원으로 성장 자립 할 수 있도록 지원되었다. 앞으로 강진위스타트글 로벌아동센터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주축이 되 어 강진군 다문화 사회적 기업을 만들 수 있도록 교 육 및 정보를 제공하고 다문화 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2015년 제2기 결혼이주 여성 희망문화학교는 3월부터 운영된다.
삼성SDI 임직원들의 이웃사랑 성금으로 사랑의 열 매가 지원하는 2014년 취약계층 영유아를 위한 장 난감 도서관 지원사업에 고양, 청주, 부산, 제주, 강 진이 선정되었다. 장난감 도서관은 2016년 10월 까지 3년에 걸쳐 총 6천만원을 지원받아 운영된 다. 영유아 장난감 도서관 강진점은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와 부모의 장난 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 의 일환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영유아 장난감 도서 관은 놀이를 통한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 록 장난감 및 도서를 구비 하며 아이의 발달상황과 육아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나눌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며, 영유아 중재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아동안전지도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교 육을 실시해 아이들이 직접 학교 주변 500M 내외 를 조사하여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표시해 지도 로 제작한 것이다. 학교 등 생활공간 주변에서의 아 동범죄를 예방하고 위험환경 개선을 위해 활용할 수 있도록 지도를 제작하는 사업으로 아동·여성안 전 지역연대 및 청소년 관련 단체와 공동 협력 연대 사업으로 추진되었다. 2014 강진군 아동안전지도 제작은 총 14개교 중 강진북, 병영, 대구, 마량, 신 전초등학교 5개교에서 시행되었으며 5회에 걸쳐 127여명의 아동들이 참여하였다.
多문화 모국 문화체험
다문화가정 전통혼례
울림소리 공연단 2년째 삼성꿈장학재단 선정 강진위스타트아동 및 희망아동의 꿈을 향한 인 지, 정서지원으로 운영되는 악기연주프로그램이 2015년 삼성꿈장학재단의 2년째 선정으로 더욱 확대되어 진행될 예정이다. 거점센터 및 유관기관 으로 더욱 확대되어 알차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으 로 진행되며 아동의 꿈이 날개를 달 수 있도록 지 원할 계획이라 울림소리공연단의 2015년이 더욱 기대된다.
지난 12월, 4주간 강진군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 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교육 및 다문화 음식체험을 실시하였다. 일반아동과 다 문화아동이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다문 화 다양성을 이해하고 올바른 상호작용을 도모하 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결혼이민자 강사가 되어 재 능 기부하는 형태로 결혼이민자의 역량강화를 하 는데 도움이 되었다.
강진글로벌아동센터에서 주관하는 다문화가정 전 통혼례가 제42회 강진청자축제 부대행사의 하나 로 진행되어 국제합동전통혼례식이 강진군 대구면 청차촌 상설무대에서 열렸다. 이날 한국 신랑과 베 트남, 캄보디아 신부 4쌍의 혼례식이 이뤄졌다. 부 모, 일가친척, 관광객 등 400여 명이 참석하여 부 부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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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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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을 News
위스타트 베트남(Manduk-We Start Office)
베트남
주소 Trường Tiểu Học KHANH HOA-JEJU, xa Suoi Cat, huyen Cam Lam, tinh Khanh Hoa, VietNam 전화 +84-58-374-0836
내 생애 처음 만나는 바다, 베트남 어린이들의 ‘나짱’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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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드디어! 12월 6일 토요일. 5학년 학생들의
점심으로는 햄버거를 먹었다. 아이들이 유난히 화장
견학 가는 아침의 날이 밝았다. 우기라 계속 비가 와
실에 많이 들락날락 거려서 왜그런가 했더니, 처음
서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오전에는 비가 내리지 않
보는 자동 비누거품, 푸세식이 아닌 수세식의 럭셔
았다. 행복하고 설레는 마음때문인지, 약속 시간보
리 화장실이 신기하다고 한다. 귀엽기도 하면서 마
다 일찍 모든 학생이 모였다. 선생님 8명, 자원봉사
음이 짠했다
자 1명, 5학년 학생 50명 총 59명이 함께 나짱으로
힌두교사원인 참탑 중 하나인 ‘뽀나가 참탑’도 방문
출발했다.
했다. 마침 방문날이 행사날이라서 학생들은 과자를
대부분의 학생들이 나짱을 처음 방문했다. 창 밖을
선물로 받았다. 참탑을 구경하는 도중 비가 내려 일
보며, “좋은 집들이 되게 많네” 놀라기도 하고 바다
찍 이동해야 했다.
를 보는 순간 “꺄아~~” 학생들은 소리를 질렀다. 칸
마지막으로 베트남 수상인형극을 관람했다. 베트남
화제주초등학교 학생들은 나짱에 오는 것이 쉬운일
의 전통극 중 하나였는데, 얼마 전 나짱에도 오픈했
은 아니다. 태어나서 바다를 한 번도 보지 못한 아이
기에 학생들이 볼 수 있었다. 처음 보는 전통극에 아
들이기 때문에 오늘의 견학은 아이들이 바다를 처음
이들은 박수도 크게 치고, 즐겁게 인형극 관람을 마
보는 날 이기도 했다. 처음 본 바다에서의 추억을 아
쳤다.
이들과 나누기 위해 단체사진을 찍어, 집에 돌아가기
어렸을 때 생각을 해 보면 소풍 가기 전 날엔 항상 잠
전 한 장씩 나눠주며 추억을 선물했다.
을 설치곤 했다. 아마 우리 학생들도 어젯밤 잠을 설
처음 본 바다에서 사진도 찍고, 다음 장소는 수족관
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든다. 마을에서의 생활만 하는
이었다. 설명해주는 분께서 물고기 소개를 해 주시며
것이 아닌 보다 넓은 시야를 갖고 큰 세상을 볼 수 있
물고기와 관련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해 주셨다. 수
도록 견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는데, 오늘을 계기로 아
족관을 가는 도중 빈펄로 가는 케이블카도 보고, 큰
이들이 더 큰 꿈을 가지고 자라 훌륭한 사람이 되기
배도 볼 수 있었다.
를 기대해본다. 글 : 김지윤
나는야, 환경지킴이! 위스타트 베트남센터와 칸화제주초등학교 3,4학년 약100명의 학생
학교에서는 항상 공부만 하던 학생들이었지만 오늘은 다른 날보다 자
들과 함께 ‘환경’을 주제로 소풍을 가는 날이다. 학교에서 5분 거리에
유롭게! 게임을 위해 아이들은 반별로 색 리본을 손에 묶고, 그림도 그
있는 ‘워터랜드’로 가는 소풍이었지만, 아이들도 선생님들도 모두 신난
리고, 잔디밭에서 게임도 하고, 퀴즈도 풀고, 잔디썰매도 탔다. 담임선
표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는 위스타트 캄보디아센터 조우희 선
생님과 함께 하는 활동들이라 아이들이 더 즐거워했다. 서로 “이겨라
생님도 함께 참여해 캄보디아 센터의 의견도 공유하는 해외센터 교류
이겨라!!” 응원도 하고, 파이팅 하는 모습이 서로의 관계를 더욱 가깝
의 시간도 되었다.
게 맺어주는 것 같았다.
소풍장소까지는 다함께 걸어서 이동했다. 사진도 찍고 간식도 먹으면
‘환경’을 주제로 한 소풍인만큼 자연으로 나와 마을을 느끼고, 그려보는
서, 소풍을 간다는 사실만으로도 아이들은 즐거워했다. 함께 걸어가면
활동도 진행했다. 이런 활동을 통해 아이들은 나무의 역할, 자연의 중
서 본 재미있는 풍경 중 하나는 아이들이 음료를 마시기 전에 항상 ‘건
요성을 알게 된 시간이었다. 자연의 소중함을 몸소 실천하기 위해 소풍
배’를 외치는 모습이었다. 어른들의 모습을 따라하는 아이들을 보며 귀
을 마치고 나서, 학교 화단에 직접 꽃을 심어보기는 활동도 진행했다.
여웠는데, 아이들에게 항상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자연의 고마움을 알고 항상 소중하게 생
을 하게 되었다.
각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글 : 김지윤
위스타트 베트남센터 칸호아성 상 수상 2015년 2월 6일.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에 기쁜 소식이 있었다. 베트남 칸호아성의 더 나은 발전을 위해 기여한 단체(7곳)와 개인(3명)에게 주 는 시상식에 외교청의 추천으로 위스타트가 상을 받은 날이기 때문이다. 칸호아성은 우리나라로 따지면 특별시, 광역시, 도에 속하는 큰 도시이 다. 시상식은 아미아나 리조트에서 진행되었다. 베트남사람들과 투자자. 다양한 외국인 등 많은 후보자들 가운데, 위스 타트 베트남 센터는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0명의 수상자들 가운데 조 선사업을 하고 있는 현대 비나씬과, 장갑을 만드는 코메가, 그리고 위스 타트까지 세 곳의 한국 단체가 수상하였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날 2월 7 일 칸호아 방송국 및 신문에도 보도가 되었으며, 베트남정부 또한 감사 를 표했다. 김지윤 센터장은 “앞으로도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는 활발히 활동해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2015년의 활동도 기대해 달라”고 전 했다.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는 아이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수오이깟 마을의 행복과 평화를 위해서, 더 노력할 것이다. 글 : 김지윤
위스타트 2015 3월호 / 제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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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의 위대한토크
여덟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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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5일, 건국대 새천년관에서 여덟 번째 ‘
“기부도 마찬가지예요.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단순
위(We)대한 토크’(이하 위톡)가 열렸다. 올해로 여덟
히 필요한 것만 전달하는 데 그쳐서는 안 돼요. 스스로
번째를 맞는 위톡에는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
일어설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생
담’의 G7(기욤 패트리, 다니엘 린데만, 로빈 데이아나,
각해요. 그게 지속 가능한 기부겠죠.”
JTBC 예능 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G7 (좌측부터, 기욤패트리, 알베르토 몬디, 로빈 데이아나, 장성규 아나운서, 장위 안, 타일러 라쉬, 다니엘 린데만, 줄리 안 퀸타르트)
알베르토 몬디,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타일러 라 쉬)이 함께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을 주제로 이
좋은 기부에 대한 생각도 덧붙였다. “무조건 돈을 주는
야기했다.
기부는 하고 싶지 않아요. 시간과 힘을 투자하면서 몸 으로 기부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고, 감동도 크죠. 초
우리는 대개 사랑을 이야기할 때 ‘좋아하는 마음’만 있
등학교 합창단 시절 요양원을 찾아 할머니 할아버지
으면 된다고 하지만 G7은 그런 마음을 어떻게 표현하
들과 함께했을 때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한 것처럼 말
는지가 중요하다고 말한다.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까?
예요.”
줄리안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기 위해선 자기를 먼저 사 랑해야 한다고 말한다. 다른 사람에게 마음을 줄 수 있
그저 ‘사랑’이라는 단어 하나만 던졌을 뿐인데 그에 관
는 여유는 나를 먼저 아껴야 생기는 것이라고.
한 다양한 에피소드가 여기저기서 터져 나왔다. 알베르 토의 얼떨결에 성사된 프로포즈 이야기와 타일러의 장
“저도 부모님께 사랑한다는 표현을 자주 하지는 못해
거리 연애 사건, 다니엘이 감동받은 혜민 스님의 사랑
요. 하지만 그 말을 듣고 행복해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이야기…. 그러고 보니 사랑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하
볼 때면 기분이 좋아져요. 자주 대화하고 표현하는 것
고,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것이 없다.
이 사랑을 유지하고 키워가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라 고 생각해요.”
우리는 이웃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기 전에 꼭 한 번 생 각해야 할 것이 있다. 나눔이 필요한 곳이 어디인지, 상
타일러는 모든 사람을 널리 사랑한다는 ‘박애’라는 한자
대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 왜 도움을 주어야
의 뜻을 풀며 적절한 사랑 표현 방법에 대해 이야기했
하는지 등 구체적인 이유와 방법을 생각해야 한다. 그
다. 그는 무조건 베풀고 나누는 것이 박애가 아니라고
래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의 결실을 이룰 수 있지 않을
말한다. 상대방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고, 그것
까 생각한다.
을 직접 얻을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진정한 박애라고.
비정상회담 멤버들의 희망메세지
다니엘 린데만
기욤 패트리
장위안
줄리안 퀸타르트
로빈 데이아나
타일러 라쉬
삼촌이 누구인지 아마 잘 모
애들아♡ 나도 어린 나이에
귀여운 동생들아, 난 장슈슈
이제 겨울이 다가와서 많
요새 날씨가 많이 추워졌
한국에서 공부하러 태평양
르겠지만 삼촌은 독일이라
부모님 없이 혼자서 한국에
야. 내가 이 편지를 쓰는 동
이 힘들거라고 생각해요.
지?? 꼭 따뜻하게 입고 다녀
을 건너왔어요. 저쪽이든 이
는 먼 나라에서 왔어. 이 나
프로게이머 생활하러 왔어
안 너희들 웃는 모습도 상상
형, 오빠들이 더 열심히 해
야 돼! 감기도 조심하고…
쪽이든 힘든 날을 많이 겪
라에서는 보통 이런 말을 많
요.그 동안 힘들 때도 있었
할 수 있네. 진짜 직접 한번
서 더 많이 도와주도록 할
춥고 힘들 때, 우울하고 세
어온 것 같아요. 그리고 저
이 해. 지식과 용기를 가지
어요. 한국에 있던 15년 동
만나보고 싶다. 다들 공부
게요. 시간이 흘러 겨울 후
상이 얼마나 어두운지 느낄
는 아마도 나중에 힘든 일을
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안 일이 잘 될 때는 행복했
잘 하고 있지. 나는 학원 선
에 봄 오듯이, 인생의 힘든
수 있는데… 그럴 때 친구
다시 겪을 수도 있겠죠. 그
고. 그래서 공부를 많이 하
지만 어려운 때는 혼자 있어
생님이라서 제일 관심이 있
순간 후에 더 좋은 날들이
랑 함께하면서 포기하면 안
래도 웃는 날이 많고 사랑을
고 용감한 사람이 되면 돼!
서 더 힘들었던 것 같아요.
는 건 바로 너희들 공부하는
올 거란 희망 잊지 마세요.
돼!!! 포기안하면 더 멋있는
주고받을 수 있어서 저는 아
다들 새해 복 많이 받아!
하지만 포기 하지 않고 열심
거야. 근데 공부만 하지 말
꿈을 열심히 꾸고, 그 꿈 향
사람 될거고 더 아름다운 미
무리 어려운 상황이 와도 행
히 살다보면 잘 될 거라고
고 잘 놀고 잘 먹어야 돼. 항
에 가다보면 이룰 수 있어
래를 만들 수 있다!! 충분히
복을 다시 찾을 수 있다고
믿었어요. 미래에 더 좋아지
상 응원할게. 힘든 때나 어
요. 여러분들의 꿈 열심히
멋있는 사람 될 수 있고 만
믿어요. 결국 겨울이 끝나고
고, 더 행복할거에요♡ 여러
려운 일이 생길 때 포기하지
응원할게요. 더 좋은 내일을
약에 너무 어려워지면 삼촌
봄에 꽃이 피게 돼 있잖아
분 파이팅!
말고 용감하게 해~!!! 대한
꿈꾸며...
이 도와줄게. 파이팅!!!
요? 무조건 봄에 꽃이 핀다
민국의 미래들~!! 기회 되
는 사실 잊지 마시고 늘 자
면 보자~
신을 믿어 주세요^^ 사랑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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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 마니아 테스트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11년째 함께 한 위스타트와 언제나 든든하게 함께 동행해주시는 여러분! 함께 한 시간이 길어질수록 관심과 애정도 점점 커지길 바랍니다. 위스타트에 대한 내 마음을 확인해 보는 시간! 당신은 ‘위스타트 마니아’ 인가요?
위스타트가 처음 시작된 년도를 알고 있다. 올해로 11년이 된 위스타트, 그렇다면 시작연도는???
1 위스타트 정기후원자이다. 위스타트의 주인은 바로 기부자분들이십 니다. 정기후원으로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 을 만드는 일에 함께해 주고 계시지요
4 위스타트 홍보대사를 2명 이상 알고 있다. 위스타트 초창기 홍보대사로 위촉된 가수 바다를 시작으 로 산악인 000, 프로골퍼 000, 록밴드 0000, 00스님, 뮤지컬배우 000 등 많은 분들이 계시죠. 누구일까요?
5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등 SNS 로 위스타트 소식을 받아보고 있다. 위스타트 최신 소식을 가장 빨리 받아볼 수 있는 방 법! 위스타트 SNS를 구독해 주세요.
8 위대한 토크에 2회 이상 참석을 했다. 명사는 강연을 기부하고, 수강료는 기부되는 위대한토크! 지금까지 비정상회담 멤버, 혜민스님, 이해인 수녀님, 조정 래 작가 등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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