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위스타트 10주년
10th anniversary of We Start
희망으로 꽃 피우는 위스타트
Preface 발 간 사
지난 2004년 5월, 중앙일보와 함께 “위스타트 운동”을 시작한지 어느덧 10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는 슬로건을 가지고 시작한 위스타트는 그 동안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만들어 주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국 최초의 인적자본(Human Capital) 개발형 아동복지서비스인 위스타트 마을은 국내외 31곳까지 확대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부가 이를 이어받아 국가사업인 “드림스타트”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아동통합서비스를 위스타트가 개발하고 발전시킨데 대해 보람있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서 전국의 많은 소외 아동들이 주어진 환경에 좌절하지 않고, 희망을 키우며 자라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스타트가 걸어온 지난 10년은 지역사회의 아동, 가족들과 마을 실무자들이 함께 만들어온 역사였습니다. 또한 위스타트를 사랑해 주시고 밀어 주시고 함께 참여해 주셨던 많은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의 역사이기도 합니다. 이제, 위스타트가 그동안 지역사회의 아동, 가족, 실무자, 협력기관,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들과 함께 만들어 온 희망의 이야기들을 ‘10주년 기념 백서’를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INTRO
003
위스타트 회장
위스타트는 통합사례관리 모델을 한국에 도입하고 확산하였으며, 복지, 교육, 건강을 중심으로 하는 맞춤형 서비스와 아동, 가족, 지역사회의 참여에 기반한 마을 공동체를 구축하는데 있어 선구적인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이제 지난 1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위스타트는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아동복지를 선도하는 복지기관의 구심점 역할을 계속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진실된 벗으로 변함없이 함께 하겠습니다. 위스타트 운동에 함께 해주신 현장의 실무자, 자원봉사자, 후원자들의 열정을 결집하는 촉매제가 되겠습니다. 처음 위스타트를 시작했던 초심을 되새기고, 항상 겸손하고 성실한 자세로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이 지면을 빌려, 많은 사랑과 관심으로 위스타트를 이끌어주신 여러 자원봉사자들과 후원자분들 그리고 열정과 뜨거운 신념으로 우리 아이들을 위하여 땀 흘리신 실무자분들께 마음을 담아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위스타트가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congratulatory message 01
위 스 타 트
10주년
기 념
백 서
축 사
반갑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 문형표입니다. 사단법인 위스타트 운동본부 창립 10주년과 백서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외된 아이들을 위하여 헌신해 오신 송필호 위스타트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백서 발간을 위해 수고하신 분들께도 애쓰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소외된 저소득 가정의 어린이들에게 공정한 삶의 출발을 돕기 위해 시작한 위스타트 운동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돌이켜보면 세류성강(細流成江)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말 그대로 위스타트 운동은 우리 지역사회와 정부 정책에 많은 영향력을 미쳤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 확신합니다. 위스타트 운동본부는 국내외 17개 지역에서 위스타트 마을을 운영하는 등 지역사회 아동복지 서비스 기관으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고, 빈곤지역에 센터를 세워 저소득 가정에 대한 사례관리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등 아동복지사업 발전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또한, 정부는 자발적으로 시작된 위스타트 운동을 계기로 취약계층 아동 전체에 대한 안정적인 통합서비스 지원을 위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국
211개 지역에서 각각의 지역특성에 맞게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자원을 연계하여
INTRO
005
보건복지부 장관
아동들에게 개별적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모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나라가 선진 일류국가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이러한 환경에서 자라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입니다. 특히, 위스타트 운동의 핵심인 어려운 환경에 있는 우리 아이들이 공정한 삶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최우선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민간과 정부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됩니다.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파악하고,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하여 아동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해 오셨던 것처럼 위스타트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과 서로 보완하고 협력하면서 아이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정부도 우리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위스타트 사업이 지역사회 우리 아이들에게 더욱 사랑받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사업을 통해 우리의 많은 아이들이 당당한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를 잡고, 또 주위를 돌아보는 아름다운 소식이 지속되길 기원합니다. 위스타트 창립 10주년과 이를 기념하기 위한 백서 발간을 다시 한 번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congratulatory message 02
위 스 타 트
10주년
기 념
백 서
축 사
저소득 빈곤 가정 아동들의 희망적인 삶의 출발 기반을 만들어 주고자 지난
2004년 5월 3일 발족한 위스타트의 출범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위스타트가 출범할 때 공동 주최기관으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추천했고, 나눔・봉사 문화의 가치를 역설해 온 터여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 사회는 급속한 경제성장을 이루었지만, 그 이면에는 소득 불평등, 사회 양극화가 심화되면서 빈곤 아동 문제가 여러 형태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아동 빈곤 문제는 단순히 금전적인 결핍을 넘어 미래 삶에 대한 공정한 기회가 크게 위협받게 되고, 아동의 발달 격차를 가져온다는 점에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일찍이 간파하고, 새로운 대안으로 출범한 위스타트는 지난 10년간 저소득 가정 아동들에게 복지와 교육, 보건의 기회를 제공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공정한 삶의 출발을 만들어 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다하였습니다. 위스타트 운동은 기존의 단편적이고 시혜적 차원의 아동에 대한 지원을 벗어나, 보다 근본적인 복지, 교육, 보건 등의 네트워크를 통한 예방적, 통합적,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모델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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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회장 국제개발협력민간협의회(KCOC) 회장
위스타트 운동 패러다임은 사회복지실천 현장에 통합적 및 예방적 지원 필요성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가, 특히 지방자치단체의 아동정책에도 영향을 미쳐 좀 더 실효적인 대책이 마련되는 전환점을 맞도록 하였고, 드림스타트 등 아동복지정책 사업을 이끌면서 복지서비스 전달체계를 개선하는데도 크게 공헌하였습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저소득 가정 아동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위스타트 운동과 문제의식을 함께 하며, 운동본부의 출범에서부터 사단법인화를 이끌어 내는 한편, 사업의 시행이나 정부에 대한 의견 반영 등에서 동반자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합니다. 향후에도 재단은 아동들이 미래를 꿈꾸고, 그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공정한 출발 기반을 만들어 가는 일에 앞장설 것이며, 위스타트와의 즐거운 연대를 이어갈 것입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난 10년 동안 위스타트를 이끌어 오면서 많은 수고를 하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더불어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위스타트의 성공적 발전과 함께 어린이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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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 ISSION & VISION 위스타트 미션과 비전
MISSION & VISION
009
미션
위스타트는 빈곤 및 소외된 아동이 미래의 희망으로 자랄 수 있도록 아동-가족-지역사회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아동 권리를 신장시킨다.
비전
Children Start 모든 아동들이 동등한 출발선에서 커가도록 지원한다. 복지・교육보육・건강의 세 측면에서 빈곤 및 소외된 아동에 대한 개인 맞춤형 역량강화사례관리모델과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실행・전파한다. 아동들이 의존적 존재가 아닌 주체적 존재가 되도록 돕고, 아동권리를 옹호한다.
Family Start 가족이 변해야 아동이 변할 수 있음을 유념하고, 부모의 역량강화와 주체화를 위한, 강점 관점 사례관리 모델과 프로그램을 개발・실행・전파한다.
Community Start 위스타트 운동으로 역량이 강화된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들도록, 주민 참여형 지역사회 조직Community Organization
활동 모델을 개발・실행・전파한다.
INtrodution 머 리 말
우리나라 복지예산이 100조원을 넘는다고 합니다. 이 많은 돈이 어딘가 필요한 요소요소에 쓰이고 있을 테지만 빈곤 가정 아동들에게 배정되는 액수는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직도 저소득 아동 숫자가 10년 전과 비슷한 100만명선에 이르고 있고, 복지관이나 센터 등 현장에 나가보면 어린이 예산의 부족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소득이 올라갈수록 양극화도 심해져 빈곤 어린이들이 느끼는 상대적 박탈감은 더 커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아궁이에 장작불을 때도 끝 방이나 윗목은 온기가 제대로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동에 대한 복지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보다 사각지대가 넓습니다. 아이들은 투표권도 없고, 세력화 된 목소리도 내지 못합니다. 목청 큰 어른들이 국회에서 또는 이익 단체를 앞세워 이런 저런 실속을 챙겨가지만 저소득 어린이들은 그러지 못합니다. 이런 점에서 위스타트는 윗목에도 온기를 불어넣어 주는 화롯불이고자 합니다. 작지만 오래 지속시켜 주는 은은한 불기운, 미력이나마 그런 역할을 위스타트가 해왔다는데 보람을 느낍니다. 어느 아동복지 학자가 하신 말씀이 생각납니다. 우리나라 아동복지는 위스타트 이전과 이후로 크게 나눌수 있다고. 무슨 뜻이겠습니까. 과거 아동 복지가 빈곤층 아동들의 생계를 도와주는 원시적 형태였다면, 위스타트 출범 이후는 열악한 환경에서 초래되는
INTRO
011
위스타트 사무총장
불균형을 극복해 공정한 출발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됐다는 말일 겁니다. 밀착형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함으로써 소외 아동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하도록 지원해 왔습니다. 이는 위스타트의 존재 이유이기도 합니다. 앞으로 위스타트는 복지, 교육, 건강의 지원에 만족하지 않고, 저소득 아동들의 정서, 인성, 인지영역 등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이런 활동이 가능할 수 있는 것은 오롯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하는 기부자님들 덕분입니다. 또 노력과 재능을 아끼지 않는 현장의 선생님들, 고사리손으로 봉사활동도 하며 꿈을 키워가는 우리 아이들의 공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그 동안 격려와 힘을 주신 기부자님들과 선생님들, 지자체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백서 제작을 포함해 소외 어린이들의 지원에 헌신하고 있는 위스타트 본부 직원들의 숨은 노고에도 박수를 보냅니다.
CONTENTS 목
차
PROLOGUE 위스타트, 10년의 이야기
019
01 발간사
002
02 축사
004
03 위스타트 MISSION & VISION
008
04 머리말
010
05 목차
012
CHAPTER . 1
018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사업소개 | We Start
INTERVIEW 01 정유정
위스타트는 마법의 공부방이다
020
01 위스타트 사업의 주요 개념
041
02 이춘우
위스타트는 즐거움이다
022
02 위스타트 사업의 세 기둥
044
03 김에스더
위스타트는 마중물이다
024
04 김규리
위스타트는 스타제조기다
026
05 버텅
위스타트는 자전거다
028
06 김재윤
위스타트는 선물이다
030
07 박민경
위스타트는 LOVE다
032
08 김동규
위스타트는 참새 방앗간이다
034
09 오수지
위스타트는 막역지우(莫逆之友)다
036
10 허남순
위스타트는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038
사업소개 | Children Start 01 위스타트 아동사업의 방향
046
02 특화 프로그램
046
CHAPTER . 2
048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사업소개 | Family Start
INTERVIEW 01 하마다준코 위스타트는 자신감이다
050
01 위스타트 가족사업의 방향
069
02 이기남
위스타트는 그리움이다
052
02 아동과 가족의 변화와 성과
071
03 주철준
위스타트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다
054
04 박성은
위스타트는 해피I-해피아이이다
056
05 정양숙
위스타트는 에너지원이다
058
06 조오현
위스타트는 정성이다
060
07 윈티튀화
위스타트는 친정엄마다
062
08 정신정
위스타트는 당신의 동반자이다
064
09 자야
위스타트는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066
CHAPTER .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74 사업소개 | Community Start
INTERVIEW 01 박경화
위스타트는 디딤돌이다
076
01 위스타트 지역사회 사업의 방향
093
02 홍석영
위스타트는 사랑의 콩나물 시루다
078
02 위스타트에는 ◯ ◯이 있습니다
095
03 백티리
위스타트는 봉사를 배우는 교실이다
080
04 파엥 바나 바할 팡쏙
위스타트는 작지만 강한 NGO이다
082
05 박삼석
위스타트는 변화제조기이다
084
01 가정방문과 통합사례관리
097
06 김혜진
위스타트는 날개이다
086
02 통합사례관리 체계도
098
07 이상민
위스타트는 안경이다
088
08 송세윤
위스타트는 길을 밝혀주는 등대다
090
사업소개 | Coordination Start
CHAPTER .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00 사업소개 | History Start
INTERVIEW 01 이규연
위스타트는 꿈보다 좋은 해몽이다
102
01 위스타트가 걸어온 길
123
02 모선영
위스타트는 한 지붕, 한 가족이다
104
02 위스타트의 발전모습
124
03 노유진
위스타트는 튼튼한 동아줄이다
106
03 위스타트가 나아갈 길
130
04 박남기
위스타트는 사회복지사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선생님이다
108
05 박윤정
위스타트는 구수하고 담백한 빵이다
110
06 남오목
위스타트는 창의력 발전소이다
112
07 이은행
위스타트는 봄이 오는 길목이다
114
08 버틴탄 흐엉 위스타트는 고마움이다
116
09 조용남
위스타트는 드림스타트의 밀알이다
118
10 이봉주
위스타트는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좌표다
120
CHAPTER . 5
132
우리와 함께
사업소개 | 우리와 함께 Start
INTERVIEW 위스타트는 소나기가 내렸을 때 쉴 수 있는 소나무다
01 1004운동
163
134
02 위아자나눔장터
164
02 김성애
위스타트는 아름다운 여행의 동행자이다
136
03 기업사회공헌
166
03 김부미
위스타트는 태산이고 바다이다
138
04 자원봉사 / 재능기부
167
04 이시율
위스타트는 실천이다
140
05 홍보대사 / 나눔대사
167
05 신민경
위스타트는 함께 살아갈 가족이다
142
06 위대한토크
170
06 김송이
위스타트는 반짝이는 물방울이다
144
07 혜민스님과 함께 쓰는 1만장의 희망일기 171
07 황혜원
위스타트는 나의 존재감 확인이다
146
08 <H멤버스>가 만드는 행복네트워크
172
08 박민아
위스타트는 하이라이트다
148
09 기부야, 안녕?
173
09 민경수
위스타트는 투스트라이크 쓰리볼이다
150
10 위메신저
173
10 김지원
위스타트는 행복한 변화의 시작이다
152
11 양원찬
위스타트는 위서방이다
154
12 조영욱
위스타트는 다문화아동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산실이다
156
13 안윤태
위스타트는 생명력이다
158
14 정주희
위스타트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하루이다
160
01 혜민
outro
175
위스타트, 10년의 이야기
01 연혁(2004-2014)
176
02 위스타트 마을 소개
178
03 임원진 및 조직도 소개
180
04 후원금 사용 보고
182
05 후원기업 리스트
184
06 후원자 리스트
185
07 편집후기
192
CHAPTER
ONE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INTERVIEW
사업소개 | We Start
01 정유정
01 위스타트 사업의 주요 개념
02 이춘우 03 김에스더 04 김규리
사업소개 | Children Start
05 버텅 06 김재윤
01 위스타트 아동 사업의 방향
07 박민경
02 특화 프로그램
08 김동규 09 오수지 10 허남순
01
We Start는
마법의 공부방이다 다양한 미래를 꿈꾸게 하고 체험하게 해준 위스타트는 저에게 마술 같은 마법의 공부방입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21
-
6살 때 위스타트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정유정 초등학교 6학년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선생님께서 집에 찾아와 책도 읽어주며 같이 놀아주시고, 장애가 있는 아버지를 위해 건강도 체크해 주셨습니다.
처음엔 아버지의 거부감이 심해, 저와 동생이 위스타트에 가는 것을 무척 싫어하셨습니다. 하지만 위스타트 선생님들의 진심어린 사랑과 관심으로 엄마 아빠 모두 위스타트의 팬이 되었고, 이제는 모든 것을 위스타트에 맡기고 상의합니다. 벌써 6학년인 저는 내년이면 위스타트를 졸업합니다. 지난 시간을 되돌아보니, 천방지축이었던 제가 여러 가지 프로그램과 활동을 통해서 미래를 꿈꾸고, 성숙할 수 있었던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연기자도 되고 싶고, 유도선수도 되고 싶고, 대기업
CEO도 되고 싶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미래를 꿈꾸게 하고 체험하게 해준 위스타트는 저에게 마술 같은 마법의 공부방입니다. 위스타트 선생님 고맙습니다.
02
We Start는
즐거움이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23
위스타트를 알게 되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선생님들은 저의 큰 선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이춘우 고등학교 1학년 강원도 삼척시 원당동
어렸을 적, 매일 지나가는 길에 ‘위스타트는 뭐하는 곳일까’ 궁금했습니다. 초등학교 때부터 얼떨결에 들어가게 되었고, 이제 ‘위스타트는 이런 곳이구나’ 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소심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었습니다. 하지만 위스타트에 다니면서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고, 선생님들은 저의 큰 선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어느덧 고등학생이 된 지금, 가끔 위스타트에 들러 얘기를 나누면 너무도 즐겁습니다. 이렇게 위스타트는 혼자서는 느끼지 못했던 행복과 즐거움을 알게 해 준 소중한 곳입니다. 다음번에는 기회가 된다면 위스타트 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 제가 느낀 것들을 나누고 싶습니다.
03
We Start는
마중물이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오늘도 저는 마중물이 되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꿈을가지고 가지고성장하는 성장하는아이들 아이들 CHAPTER CHAPTER 1. 1. 꿈을
025
지난 7년 동안 저는 지역아동센터라는 특별한 공간 속에서 아이들을 만났습니다. 그 아이들 속에 있는 김에스더 구리 새싹지역아동센터 센터장 경기도 구리시 수택2동
무기력 혹은 처절할 정도의 공격적인 자기방어를 마주하며 저는 한때 고민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을 가르치고 변화 시키는 일이 불가능한 경주처럼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변화되어 있는 아이들을 보게 되는 과정을 겪었습니다. 제가 돌보고 무언가를 제공하고 채워줘야 한다고 생각했던 아이들이, 저를 채우고 주변의 어른들을 변화시키는 걸 보게 되었습니다. 저와 실무자들이 한 바가지의 마중물이 되어주면, 아이들은 스스로 자라고 변화되고 있었습니다.
새싹(가명)이는 처음 학교를 제대로 다니지 않아 친구들과도 동떨어지고, 우울증이 심해 자기행동을 통제하지 못하는 아이였습니다. 사랑(가명)이는 스스로 아무것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 아이들은 늘 외톨이였습니다. 이 아이들이 공부방에 와서 스스로 자기를 찾아가며 어른이 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자신감 가득, 풍성한 표정으로 되레 저에게 힘이 되어줍니다. “오늘은 더 잘 할 수 있어요, 결심 했거든요” 그리고 웃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웃으며 오늘도 저는 마중물이 되어 언제나 그 자리에서 아이들을 기다립니다.
04
We Start는
스타제조기이다 무대에서 제가 빛날수 있었던 것은 위스타트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27
-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이던 저는 주로 집에서
김규리 초등학교 6학년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동생을 돌보며 지냈습니다. 어느 날 엄마의 손에 이끌려 위스타트 속초마을에 가게 되었는데요. 그곳에서 오빠・언니・친구들이 모두 모여 공부도 하고 즐겁게 놀이와 게임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저의 일상에 큰 자극이 되었습니다.
그날부터 저도 여러 가지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방송반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점차 적극적인 성격으로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방송반에서 저는 아나운서로 활동을 하였고 다양한 공모전에도 참여했습니다. 통일UCC에서 1등인 통일부장관상과 교육부UCC공모전 수상을 하게 되어 학교와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스타도 되었습니다. 또, 특기적성으로 배운 POP는 1년 동안의 노력으로 친구들 중 1호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되어 모두가 부러워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변화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무한 잠재력을 펼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위스타트라는 무대가 있었기에 가능하였고, 무대에서 저를 빛나게 만들어 주신 위스타트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
05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29
We Start는
자전거다
자전거는 언제, 어디든 제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해주잖아요.
-
위스타트를 만나기 전, 우리 가족은 야자나무로
버텅 학생 캄보디아 타케오 트롤라치 마을
지어진 집에서 살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천장에서 물이 새서 집 안에 있는 모든 물건을 옮겨야 했어요. 잠도 편히 잘 수가 없었습니다. 부모님은 생계를 위해서 구걸을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에게는 절대로 구걸을 시키지 않으셨어요. 학교에 다니면서 많이 배우면 좀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셨거든요.
이러던 제가 위스타트를 만나 교육 지원을 받게 되면서 학교에서 열심히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왕복
2시간이 걸려 학교에 다녔는데, 자전거를 기부해 주셔서 이제 학교 가는 길도 가까워졌습니다. 어머니도 이제는 구걸을 하는 대신에 다른 집에서 농사일을 필요로 할 때 돕는 일을 하고 계시고, 비가 새던 집도 마을과 가까운 곳에 집을 짓도록 허가해 주셔서 새로운 집도 생겼습니다. 이 모든 것에 항상 행복하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저는 열심히 공부해서 간호사가 되고 싶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아빠가 편찮으실 때 제가 해드릴 수 있는 게 없었는데 제가 간호사가 된다면 아픈 엄마를 보살펴드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위스타트는 자전거입니다. 자전거는 언제, 어디든 제 꿈을 향해 달려갈 수 있게 해주잖아요.
06
We Start는
선물이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31
위스타트는 제게 5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2009년 초등학교 5학년 때 파랑새 봉사단 1기로
김재윤 고등학교 1학년 강원도 원주시 태장2동
처음 위스타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2년 동안 파랑새 봉사단원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난타 공연 등을 하였습니다. 중학생이 된 후에도 자원봉사를 하면서 동생들의 활동을 돕기 시작했고, 봉사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5년이 지났습니다. 이렇게 봉사를 하면서 내가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웠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2011년 2월, 카리타스 소규모 노인 요양시설에서의 활동이었는데요. 어르신들을 위해 마사지도 해 드리고, 흥겨운 난타공연도 해드렸는데 어르신들이 무척 좋아하셔서 가장 뿌듯했던 경험으로 남았습니다. 위스타트는 제게 5년 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즐거운 경험과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많은 사람들에게 선물과 같은 존재로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07 We Start LOVE다 앞으로도 악기 연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33
박민경 초등학생 전라남도 강진군
2012년 겨울, 강진 ‘다문화 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때 무대에 섰습니다. 연습시간이 짧아 함께 연습한 친구들 모두 걱정이 앞섰지만, 최선을 다한 결과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저 또한 뒤쪽 줄에서 중심을 잡으며 리듬을 맞추었고, 이 무대를 지켜보시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좋아하셨습니다. 비록 아버지께서는 바쁘셔서 공연에 오시지 못했지만, 다음 무대는 꼭 부모님을 모시고 보여 드리고 싶다는 소망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이런 자식의 마음을 모르시는지 한 달 뒤, 갑작스런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셨습니다. 슬프지만, 그래도 저는 악기를 연주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하늘을 바라보면서 아버지께 음악을 들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악기 연주로 세상과 소통하고, 음악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08
We Start는 참새 방앗간이다 우리 아이들은 방과 후 혹은 휴일에 항상 위스타트를 찾습니다. 그래서 위스타트는 참새 방앗간입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35
-
위스타트 정선마을은 2005년 8월 1일 개소했습니다.
김동규 위스타트 정선마을 관장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자그마한 마을회관을 임대해 사무실을 차리고 기초선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마을 주민과 학부모들은 이상한 눈초리로 ‘왜 왔는지’ 경계하는 눈치였습니다. 사례관리가 뭔지, 뭘 해주겠다는 건지 의문의 시선이 가득했지요. 그 당시 정선에서 복지는 ‘현물지원’만으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후 지역조사를 통해 욕구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위스타트의 중요성을 홍보하기 시작했습니다. 2008년 위스타트 활성화를 위해 센터를 건립하였고, 이를 기점으로 더 전문적이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 할머니와 살고 있는 한 아이는 심각한 도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심했으며, 부모님의 사랑과 관심이 결핍되어 있었습니다. 이후 아이의 사례회의를 통해 할머니, 학교선생님, 상담지원센터와 연계해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이 아이는 현재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삼성그룹에 입사해 수습근무 중에 있습니다. 며칠 전 성인이 된 아이와 통화를 하였습니다. 아이가 미래에 대한 확고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는 게 느껴졌으며, “당시에 너무 철이 없었다”고 웃으며 이야기했습니다.
사실 시골일수록 인프라와 인력부족 등으로 많은 일들을 해 나가기란 쉽지가 않습니다. 몇 번이고 이직을 생각해보았지만 어둠속에서 밝게 변해가는 아이들의 웃는 모습을 보면 그런 생각이 사라집니다. 이제는 위스타트 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이 되어 우리 아이들은 방과 후 혹은 휴일에는 자동으로 위스타트를 찾는, 어딜가든 한번씩 들르는 참새 방앗간이 되었습니다.
09
We Start는
막역지우莫逆之友다
오수지 학생의 사진은 강원도 주문진의 ‘유미 사진관’에서 후원해 주셨습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37
위스타트는 저에게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오수지 대학생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막역지우란 서로 허물이 없을 만큼 친한 친구, 마음이 맞아 서로 거스르는 일이 없는 그런 친밀한 벗입니다. 위스타트는 저에게 허물없이 지내는 친구같은 존재입니다.
위스타트를 다니면서 저는 여러 사람들과 허물없이 지내는 법을 배웠고, 혹시나 하고 썼던 색안경을 벗을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친구같은 선생님들은 저의 미래에 대한 스케치를 같이 해주셨고, 제가 넘어졌을 때 과감하게 털고 일어서는 방법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저는 이런 친구 같은 위스타트에서 꿈과 희망을 키웠습니다.
앞으로도 위스타트가 지속되어 후배들, 아니 모든 어린이들의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10 We Start는
미래를 밝히는 등불이다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며 적극성을 띠기 시작하자 부모들도 자식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시작합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39
이 땅의 어려운 아동들을 돕기 위한 위스타트 -
운동이 시작된 지 벌써 10년을 맞습니다. 처음
허남순 위스타트 부회장 사회서비스연구소 소장 전 한림대학교 부총장
이 운동을 하면서 어떻게 해야 우리 아이들이 미래가 밝은 아이들로 커 가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 운동을 계속하면서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이후, 정부에서도 드림스타트 사업을 시작하였고 학교마다 돌봄 교실이나 방과 후 프로그램, 낙후지역을 돕기 위한 교육복지 투자우선지역을 선정해 나가기도 하였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기는 하여도 많은 부모들이나 어른들이 자라나는 세대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기 시작하였고, 종합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에 나서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성과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서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감을 잃고 움츠려 들기만 하던 아이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며 적극성을 띠기 시작하자 부모들도 자식들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기 시작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스로 아이들을 위하여 자신들이 변해야 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결국 아이들이 변하니 부모들도 변합니다. 이러한 선순환 구조가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업소개
We Start 01 위스타트 사업의 주요 개념 02 위스타트 사업의 세 기둥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41
01
위스타트 사업의 주요 개념01 01 “위스타트 마을” 모델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도록 2개의 자료를
희망의 새싹이 잘 자라날 수 있도록
We Strart 는…
소개합니다. 이봉주, 2006, “통합적, 예방적 아동서비스 모델의 모델:경기도 위스타트 마을 만들기 사업의 사례연구” , 『아동의 교육,복지를 위한 지역운동 : 현안과 과제』 (2006년 한국아동복지학회 춘계학술 대회자료집). pp.3-41. 이봉주, 양수, 김명순, 정익중 외, 2006, 『경기도 위스타트 마을 만들기 사업추진 길잡이』, 경기도청
2
1 • 지역사회가 중심 • 민관이 함께 참여
• 통합적 접근 • 고품질 맞춤형 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 교육, 건강 공동체 실현
3 • 가급적 어린 시기부터 개입
4 • 예방적 실천 • 아동・가족의 강점에 기반
저소득층 아동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마을 만들기
1. 위스타트는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가족・지역사회와 함께 합니다. “한 아이가 잘 자라기 위해서는 한 마을이 필요하다It takes a village to raise a child
”는 경구가 있습니다. 아동의 변화와 성장은 가족과
공동체의 참여 없이는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위스타트는 아동의 가장 가까운 환경인 가족의 안정을 도모하고, 그 아동과 가족이 딛고 일어설 수 있는 지역사회를 함께 만들어갑니다.
위스타트에서는 가족도 지역사회도 함께 힘을 키웁니다. 부모님의 경제적 자립과 양육에 대한 자신감은 아이가 세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 됩니다.
아이를 둘러싼 이웃들의 아동복지 네트워크는 언제든지 기댈 수 있는 품이 되고, 세상을 향한 발판이 되어줍니다. 어린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가 중심이 되고 민관이 힘을 모아 이들을 지원합니다.
2. 위스타트는 맞춤입니다. 영역별로 분리되고 기관별로 분절화 되어있는 서비스로는 아동, 가족, 지역사회의 다양한 욕구를 채우는 데에 한계가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통합 사례관리를 통해 복지, 교육(보육), 건강(보건) 세 분야의 전문 인력이 함께 다학제적인 ‘팀’을 이루어 활동합니다.
위스타트는 가정방문을 통해 욕구와 강점, 자원을 가족과 함께 찾고 변화계획을 세운 뒤, 적절한 서비스를 지원, 연계합니다. 아동과 가족의 강점과 자원을 강화하여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힘을 키우도록 도와줍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043
3. 위스타트는 미래를 향합니다. 지난 한세대 동안의 선행연구는, ‘빈곤’이나 ‘가정폭력’과 같은 위험요인이 아동의 현재 삶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의 삶의 질, 또 그 자녀의 삶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심각한 환경으로 인하여, 복합적인 위험에 처한 고위험 아동들에게 집중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연계합니다. 뿐만 아니라, 위험요인이 심각하게 발현되지 않은 가정, 아직 그 위험이 잠재되어 있을 가정에 대하여도, 예방적・선제적인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그래서 위스타트에서는 가급적 어린시기부터 02 인적자본투자모델 Becker 나 Hackman 등의 경제학자들이 정립한 개념으로, 인적자본은 실물자본처럼 투자에 의한 축적이 가능하며, 대표적인 투자방법은 ‘교육’과 ‘훈련’ 입니다. 인적자본이 단지 유전이나 개인적인 선택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면, 사회적인 개입의 여지는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그러나 여러 선행연구들에 의하면, 인적자본 형성은 가족의 빈곤, 부모의 교육수준 등 가족 배경과 계층 등 사회적인 요인에 의해 크게 영향 받으며, 우리 사회에서는 이로 인한 격차가 오히려 증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사회적인 지원 체계 구축이 매우 필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이봉주, 2006, “인적자본과 불평등, 그리고 사회복지서비스”, 『한국사회복지학회 2006년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한국사회복지학회, 참조)
프로그램을 함께합니다.
위스타트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가난을 딛고 행복하고 희망에 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회적 투자이며 미래의 인재, 우리 사회의 인적 자본02을 키우는 기회평등의 시작입니다.
4. 위스타트는 힘을 키웁니다. 위스타트에서는 단발적이고 일시적인 물질적 도움을 주기보다 근본적인 자립능력을 기릅니다. 강점을 강화시키고 센터와 아동, 가족의 노력으로 어느새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강력한 무기를 갖추도록 합니다. 한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가족, 지역사회의 역량03을 키우는 것이 곧 위스타트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아동과 가족의 놀라운 변화는 어느 사이엔가 자립적이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나가는 위스타트 마을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작은 모습에서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 다른 누군가를 돕는 아이, 비슷한 어려움에 처한 가정의 멘토가 된 어머니, 아무것도 아닌 줄로만 03 ‘역량강화란 환경 속에서 개인적, 대인관계적, 정치적 힘을
알았던 자신의 기술을 이웃에게 가르쳐주는 아버지… 위스타트에서
증가시킴으로써 삶에 대한 통제권을 획득하는 것’ 정순둘, 김경미, 박선영, 박형원, 최혜지, 이현아 , 2007, 『사회복지와 임파워먼트』, 학지사
만날 수 있는 모습입니다
02
위스타트 사업의 세 기둥
위스타트는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낙인감을 줄이고 효과성・효율성을 증대하고자 합니다. 이를 위하여 ‘논리모델Logic Model
’를 토대로 발달단계에 맞는 복지, 교육,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04
04 <학교사회복지>위스타트 마을로 선정된 지역의 학교에 학교사회복지사가 상주하여 학령기 아동에게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족・학교・지역사회의 체계 변화를 통해 아동의 총체적인 삶의 질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학교사회복지사는 아동들의 학교생활 적응력을 높이고 아동들의 심리,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거나 예방합니다. 동시에 학생의 잠재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사례관리를 통해 통합적・맞춤형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학생 및 학교지원서비스, 부모・가족 지원 서비스, 지역사회 협력 등의 활동을 전개합니다. 위스타트 는 지난 2013년까지 안산(관산초, 별망초, 본오초), 군포(관모초, 군포초), 성남(성남북초, 상탑초), 양주(가납초, 회정초, 덕산초), 구리(부양초), 광명(하안남초) 등에서 학교사회복지를 진행해 온 바 있으며, 현재는 베트남(칸화제주 초등학교)에서 현지에 맞는 학교사회복지 모형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복지
05
교육
• 영・유아 가정/기관방문 교육중재 프로그램 • 기초학력 증진(멘토링 사업) • 예비 초등학생 프로그램 • 부모 교육 및 양육지원 • 특기적성 교육 지원
건강
• 가정방문 보건사업(발달 스크리닝, 건강관리) • 임신, 출산 및 양육지원 • 정신건강 증진사업 • 영양지도 교육 및 지원 • 의료비 지원
05 <영・유아 교육중재프로그램> 위스타트 의 영유아 교육중재 프로그램은 저소득층 부모(또는 주양육자)와 자녀에게 다양한 자극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된 활동입니다. 교육중재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자녀와 부모를 대상으로 활동을 진행하며 영유아의 발달을 증진시키는 한편 부모는 교육중재자를 모델로 자녀와 상호작용하는 방법 및 양육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교육중재자가 다녀간 후에는 부모가 직접 자녀와 놀이하는 법을 해보며 양육에 대한 자신감을 키우게 됩니다. 본 프로그램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그룹을 대상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교육활동의 내용은 크게 신체, 인지, 언어, 사회 및 정서, 기본생활습관으로 각 영역을 골고루 발달시킬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제공된 교육자재(그림책과 확장활동 도구)를 통해 가정의 교육환경을 증진시키고 지속적인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김명순, 황혜정, 안효진 , 2012, 『영아기 예방적 놀이중재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 1,2』, 다음세대
• 학교사회복지 • 방과후 프로그램 (공부방) • 가족기능강화 프로그램 • 주거환경 개선 • 경제적 자립을 위한 교육/자활 연계 • 문화체험 활동 • 결연 후원 연계 • 지역주민 참여 프로그램
06
김명순, 이미희, 출간예정, 『유아기 예방적 언어중재프로그램의 이론과 실제 1,2』, 다음세대
06 <가정방문 보건사업> 가정방문을 통한 건강사례관리는 가족이 살고 있는 가정으로 직접 찾아가 진행되는 것으로 건강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안내하며 정서적인 지지를 직접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건강관리 전략입니다. 신체건강, 정신건강, 발달, 환경 및 양육자와 관련한 사정과 함께 관련 교육을 실시하며, 임신 단계부터 만 12세까지 주 양육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건강 관련 주요 내용과 관련 지도, 육아 내용이 전달 될 수 있도록 합니다. 양수, 이경주, 이인숙, 2008, 『위스타트 아동건강사례관리 매뉴얼』, 위스타트 운동본부
07 <통합사례관리> 사례관리란 복합적 욕구를 가진 서비스 이용자에게 포괄적・체계적・지속적인 지역사회 보호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위스타트 의 통합사례관리는 p.097에서 자세히 보실 수 있습니다.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가정방문을 통한 통합사례관리07
045
사업소개
Children Start 01 위스타트 아동 사업의 방향 02 특화 프로그램
01
위스타트 아동 사업의 방향
위스타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아동의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제공
건강한 성장의 기초 확립
• 학습태도, 학교적응력, 학업성취도, 친사회적 행동의 증진
취학아동 (7-12세)
• 인지능력의 향상 • 정서적 건강 증진 • 또래관계, 자존감 증진
영유아기 (0-6세)
모든아동
02
특화 프로그램
• 건강, 애착, 영양, 안전의 증진 • 아동 학대, 방임의 감소
파랑새봉사단 2009년부터 총 1,424명이 활동 지금까지 자원봉사라고 하면, 중산층 이상 그리고 청소년/성인이 중심이 된 봉사활동을 많이 떠올려온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파랑새봉사단은 중산층 가정의 청소년이 아니라, 위스타트 마을의 저소득/다문화 아동들이 중심이 된 봉사단입니다.
흔히들 사람들은 이 어린이들을 “어려운 환경”, “힘든 삶”, ”소외”, “방황”, “부적응”과 같은 용어로 규정해버리고 그 틀 안에서 바라봅니다. 이런 과정 속에서 당연히 아이들을 ‘나약하고’, 모범사례로 소개 된 파랑새 봉사단
‘힘들고’, ‘어렵고’, ‘서비스를 받아야 하는 존재’로만 여깁니다.
- 볼룬티어21(2010.01.29)의 세미나 <학교 밖 수업 어린이 자원봉사의 현황과 과제>에서 아동복직계에 아동자원봉사 성공사례로 소개,
그리고 어느 사이엔가 이런 시선을 우리 아이들도 익숙하게
- 한국자원봉사학회 주최의 2012 계학술세미나(2012.11.03)에서 자원봉사를 통한 변화사례로 소개.
틀에 대한 역발상이며, 우리 아동들의 생동하는 생명력과 꿈에
CHAPTER 1. 꿈을 가지고 성장하는 아이들
받아들이고 이를 내면화합니다. 파랑새봉사단은 이런 시선, 이런 기반한 프로젝트입니다.
047
아이들과 함께, 파랑새봉사단을 만들고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의 ‘나눔’에 대한 의식이 성장하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습니다.
08 2013년도 구리(수도권), 안산(중소도시), 안산글로벌(다문화) 아동대상 사전・사후 설문 결과를 참고하였습니다. (『위스타트 파랑새봉사단 매뉴얼(2014)』)
아이들은 파랑새봉사단 활동을 통해서 지역사회 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증진하며 ‘도움을 주는 존재’로서 자존감이 높아졌습니다.08
위스타트는 파랑새 봉사단을 통해 우리가 느끼고 배워온 아이들의 변화를 전파하기 위해 앞으로 위스타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동복지 관련 단체에서 ‘파랑새 봉사단’을 실천해나갈 예정입니다. 2014년 현재 14개의 위스타트 마을 아동 및 부모봉사단이 활동 중이며 이 외에 전국 프로그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아동복지 관련 기관 10개소에서 새롭게 파랑새 봉사단을 창단할 예정입니다.
우리아이 문화스타트 아이들의 꿈은 경험과 상상력을 통해 커나갑니다. 배움 자체가 사치가 아닌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위스타트에서는 아이들의 꿈과 재능을 응원합니다. 우리아이 문화 스타트는 우리 아이들이 문화, 예술 관련 활동을 통해 때론 스스로의 성장을, 때론 함께하는 이들과의 협력을, 그리고 자기 스스로의 자부심과 자존감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공연 등의 경험을 통해 또 하나의 치유를 해나가는 아이들을 보게 됩니다.
지금 위스타트 마을에서는 탭댄스, 오케스트라, 밴드, 합창단, 체육활동 등의 다양한 예체능 관련 활동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CHAPTER
TWO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INTERVIEW
사업소개 | Family Start
01 하마다준코
01 위스타트 가족 사업의 방향
02 이기남
02 아동과 가족의 변화와 성과
03 주철준 04 박성은 05 정양숙 06 조오현 07 윈티튀화 08 정신정 09 자야
01 We Start는 자신감이다 위스타트를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되어 부모로서 정말 기쁩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51
하마다 준코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화서동
2011년 11월에 처음으로 수원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를 방문하였고, 지금도 아이들과 함께 다니고 있습니다. 저는 한국 문화를 익히기 위해 요리교실, 독서교실, 아이들 장난감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프로그램에 참여 중입니다. 특히 유익한 양육 노하우를 배워 활용하고 있답니다. 딸 유나는 동화 구연교실에 2년째 다니고 있습니다. 소극적이고 낯을 가렸던 유나이지만 이제는 수업시간 선생님 질문에 조금씩 대답하기 시작했고 친구들과 활동하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가족 중, 위스타트 센터에 가장 흥미를 느끼는 사람은 바로 아들 하늘입니다. 센터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조금씩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미술 멘토링을 하고 나서 그림 그리는 것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고, 꼴라쥬(문화예술단) 단원으로 활동하면서부터는 눈에 띄게 밝아지고 자기 의견이나 생각을 잘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센터에서 만나는 다문화 친구들과 친해지면서 부모가 한국과 일본 이주배경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위스타트를 통해 아이가 자신감을 갖게 되어 부모로서 정말 기쁩니다.
02 We Start는 그리움이다 아이 키우기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마음이 편해지니 가족들과도 관계가 좋아졌습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53
이기남 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제가 처음 위스타트를 알게 된 건 둘째가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였습니다. 아기목욕 시키기가 너무 힘들어 누구라도 도와줄 사람이 필요했는데 그때 위스타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위스타트 선생님께서 아기 목욕시키는 법을 몇 차례 시범적으로 알려주시고 스스로 해보도록 하셨습니다. 처음엔 서툴렀지만, 선생님께서 잘 할 수 있다며 힘을 주고 칭찬도 해 주어 이제는 혼자서도 아기 목욕을 시키고 이유식도 만들어 먹일 수 있습니다. 매우 뿌듯합니다.
아이 키우기에 자신감이 생기면서 마음이 편해지니 가족들과도 관계가 좋아졌습니다. 남편과의 갈등으로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럴 때면 위스타트 선생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하소연을 하는 것 자체로 가슴이 뻥 뚫리고 편안해졌습니다. 저는 지금 8주간의 알콜중독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입원중입니다. 오늘은 아들 생일이라 보호시설에 있는 아이를 잠시 보고 왔습니다. 빨리 퇴원해서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싶어요. 안아주고, 잘 때 팔 베게도 해주고 실내놀이터도 가고. 이렇게 떨어져 지낸 시간 만큼 맘껏 사랑해 주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가족도 함께 여행을 가고 취미생활도 하는 그런 가족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퇴원 후가 기대됩니다. 위스타트 선생님들도 그때 다시 만나요.
03
We Start는
기댈 수 있는 언덕이다 위스타트와 함께하며 성장하는 하음이를 보면 행복합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55
-
4살된 하음(가명)이를 고시원에서 데려왔을 때
주철준 경기도 양주시 회천동
주위에서 다들 말렸습니다. 치매에 걸린 어머니 모시기에도 힘든데, 어린 아이를 다 늙은 할아버지가 어떻게 볼 수 있겠냐고 그랬죠. 하지만 엄마, 아빠 이혼으로 갈 곳이 없는 아이를 어떻게 또 버릴 수 있겠습니까.
처음엔 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밥은 어떻게 먹여야 하는지,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주변에 누가 알려주는 사람도 없어 정부에서 지원이 되는 혜택도 받지 못하고 지나치기 일쑤였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위스타트를 만나 부모교육을 받으면서 저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부모교육을 통해 상담을 받고, 조언을 들으며, 모르는 것들을 물어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서툰 솜씨로 하음이를 키운 지 6년의 세월이 흘렀고, 이제 초등학교 5학년이 되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정부에서 나오는 60만원 돈으로 치매에 걸린 할머니 약값과 생활비, 하음이 교육비까지 충당하기엔 터무니없이 부족하지만, 위스타트와 함께하며 성장하는 하음이를 보면 행복합니다. 위스타트는 우리가 기댈 수 있는 언덕입니다.
04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57
We Start는
해피I-해피아이이다 이제는 행복해진 부모님들과 건강한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을 보면서 위스타트로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
저는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어서
박성은 위스타트 강서마을 사무국장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열심히 공부했고, 사회복지사가 된 후에는 행복한 사회복지사가 되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위스타트 강서마을 아이들을 2009년 3월에 처음 만났습니다. 또래에 비해 많이 힘든 환경 속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을 만나면서 그 아이들의 부모님들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010년부터 “해피I-해피아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까지 100여명의 부모님들을 만났고, 내가 행복해져야 아이들을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그분들에게 양육의 즐거움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들이 가정의 어려운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하면서 작은 변화가 시작되었습니다. 한 가정은 어머님이 먼저 해피아이 프로그램을 들으신 후 아버님까지 교육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를 많이 가진 아이들로 인식되던 우리 아이들이 건강해지기 시작했습니다. 이제는 행복해진 부모님들과 건강한 웃음을 되찾은 아이들을 보면서 위스타트로 출근하는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아~~하늘이 참 맑다. 아는 것은 짐이고, 하는 것이 힘이다~~~아자아자 실천하는 위스타트 강서마을!!! 사랑합니다.
05 We Start는 에너지원이다 우리 가족이 위스타트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힘을 얻었듯, 누군가에게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59
8년 전 이 곳 강북구 번동에 이사와 모든 게 낯설던 때, 지인의 소개로 위스타트 센터 전화번호를 받았습니다. 이를 기회로 저는 다운증후군인 둘째 정양숙 서울시 강북구 번2동
아이의 언어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사 후 유난히 낯선 환경에 힘겨워했던 큰 아이는 놀이 치료로 적응하는데 도움을 받았습니다. 저에게도 어둠의 긴 터널이었던 시간을 위스타트에서 상담과 교육을 받으면서 조금씩 빛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꾸준한 치료로 두 아이 모두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큰 아이는 사회복지사가 되어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게 될 날을 꿈꾸고, 작은 아이는 우스갯소리로 친구들에게 한바탕 웃음을 선사합니다. 저 또한 ‘특수아동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준비 중입니다. 둘째아이와 같은 아픔을 가진 아이들을 돌보고 싶기 때문입니다. 우리 가족이 위스타트로부터 받은 사랑으로 힘을 얻었듯, 누군가에게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06 We Start는 정성이다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가족문화체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챙겨주는 위스타트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61
조오현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처음 위스타트를 접하게 된 것은 아이들에게 예방접종을 해준다는 전화를 받게 되었을 때부터였습니다. 그 후로 지속적인 도움을 받으며 항상 센터 선생님들께서 ‘잘 지내고 계시죠?’, ‘몸 어디 아프신 곳은 없으신가요?’, ‘아이들은 잘 지내죠?’ 등 계속해서 안부를 물어주시며 살피고 지원해주셨습니다. 저는 이런 선생님들이 존경스러웠습니다.
3월 중순,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아동 성교육에 관한 부모님 교육을 실시하는데 참여 하실 수 있느냐는 내용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여러 가지 도움을 주는 것도 감사한데 자식을 둔 부모로서의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좋은 취지니 참여 한다고 하였습니다.
이날, 많은 부모들이 참석을 하였습니다. 부모들이 알아야 할 성교육에 대한 다양한 것들을 알려주셨으며,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느끼게 될 자신의 신체적 발달 등의 질문에 대한 해답을 미리 배우는 것 같았습니다. 아이들은 부모를 보고 배우기 때문에 내가 바르게 행동해야 아이들 또한 바른길로 나아간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위스타트를 통해 여러가지로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부모교육뿐만 아니라 가족문화체험,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 등. 항상 자세히 설명하고 챙겨주는 위스타트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아이들이 변화됨으로 인해서 가정이 화목해지는 것을 저는 보고 느꼈습니다. 위스타트 파이팅!
07 We Start는친정엄마다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 가족을 대해주시는 위스타트와 선생님들은 친정엄마입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63
윈티튀화 강원도 삼척시 남양동
먼 나라에서 시집온 저에게 한국이라는 나라는 너무 낯선 곳이었습니다. 또래보다 말이 늦었던 우리 큰아들, 다른 사람들은 조금 더 크면 괜찮아질 것이라고 했지만, 초등학교에 들어갈 때까지 말이 늘지 않았습니다. 외국인 엄마인 제 탓인 듯하여 항상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있을 때 위스타트에서 언어치료실을 연계해 주셨습니다. 일주일에
2번씩 꾸준히 언어치료를 받은 결과 아이의 발음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산만했던 아들이 미술치료교실에도 참여하면서 정서적으로도 많이 안정이 되었습니다.
무슨 일이 있으면 직접 방문해 주시는 선생님들, 그리고 항상 친절하게 상담하며 설명하여 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따뜻한 마음으로 저희 가족을 대해주시는 위스타트와 선생님들은 친정엄마입니다.
08
We Start는
당신의 동반자이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65
아버님은 살면서 힘이 들 때 제일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저희라고 합니다.
정신정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관장 전라남도 강진군
청자빛보다 더 고운 강진하늘. 2012년 8월말, 태풍 볼라벤으로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던 날. 성전면사무소의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에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거기가 도대체 뭐하는데요?” “그랑께 왜 부모들한테는 뭐 안준다요?” “거시기 한께 암시랑 오지마쇼 잉~~” 그리고 1년 뒤 2013년 8월, 장마비로 천둥치고 비가 쏟아붓던 그날 전화 통화를 했던 아버님 부부가 찾아왔습니다. 빗소리가 좋아 열어두었던 창문을 아버님은 센터에 들어오시자마자 닫아주시고, 어머님은 말라가는 화분들의 잎을 떼어주시고... 키우시는 닭을 통째로 가져오셨습니다. 부모님과 내리는 빗줄기를 보면서 차를 같이 마셨습니다. 어머니는 저희더러 너무 감사하다고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2013년 12월, 센터 냉장고는 김장김치와 호박, 고구마로 가득 찼습니다. 김장하셨다고 아동 할머니와 베트남 어머니가 멀리서 가져오셨습니다. 이거라도 드릴 수 있어 좋다고 하십니다. 손수 농사를 지으셨다고 다문화가족 대표 회장님께서 쌀을 트럭에 싣고 오셨습니다. 내년에도 지금처럼 잘 부탁한다고 하십니다. 그리고 2014년 3월, 우리 아이들은 넘어질 듯한 달음박질로 와서 먼저 인사를 합니다. 부모봉사단은 지역사회에서 나눔을 실천하여 행복하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살아가는게 힘이 들 때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사람이 저희라고 합니다. 위스타트는 당신의 “동반자”입니다.
09
We Start는
희망을 심어주는 곳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위스타트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제 삶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67
대학을 졸업하고 위스타트에서 일을 시작하면서 제 삶에 희망이 생겼습니다. 처음 위스타트 몽골 센터가 있는 체쯔 지역에 왔을 때, 마을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 보였습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못한 환경, 영양이 부족한 아이들,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이들, 알콜중독인 부모님 등 어려운 가정들이 많았습니다. 이 지역은 건강, 교육 시설이 부족했고, 가정을 위한 복지 센터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많은데 안전하게 지낼 만한 곳이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 위스타트 센터가 생기면서 딱 이 지역에 필요한 복지, 교육, 건강 프로그램이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엔 -
눈에 띄는 변화는 없었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면서 아이들과
자야 전, 위스타트 몽골센터 교육조정자 몽한문화복지센터 복지담당자 몽골 울란바토르시 수흐바타르 구역
가정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2012년 동사무소를 통해 알게 된 한 가정은 아버지가 폭력적이고 알콜 중독이었습니다. 어머니는 2살부터
11살까지의 세 딸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영양 부족이었고, 건강상태도 좋지 못했습니다. 이 가정에 사례관리를 시작하였고, 아이들은 센터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시작했습니다. 영양식 제공, 위생 교육, 건강검진, 인성 교육 등을 통해 건강도 점차 좋아지고 정서적으로도 안정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도 잘 어울리며 활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부모님께는 가정방문을 통해 상담을 진행하였고, 경제적 자립을 위해 직업 알선을 도와드렸습니다. 그 결과 어머니는 현재 Monkor센터에서 요리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일을 하게 되면서 자신감도 생기고 더 큰 꿈을 꾸게 되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끼고 행복합니다. 또한 더 열심히 활동해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사업소개
Family Start 01 위스타트 가족 사업의 방향 02 아동과 가족의 변화와 성과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069
01
아동의 변화를 위해서는 부모의 참여와 변화가 필요합니다. 위스타트는 아동과 그 가족에게 동시에
위스타트 가족 사업의 방향
개입하는 2세대 프로그램Two-Generation Program을 지향합니다. 예를 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고있는 부모님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아동의 연령과 욕구에 따라 자녀를 적절한 방법으로 돌보고 훈육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한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경제적 자립 지원, 생활정보 제공, 부모교육 프로그램 연계 등 다양한 경제・심리적・문화적 지원을 병행합니다. 이를 통해서 부모와 가족들이 변화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삶의 꿈을 가지고 생활해 나가도록 돕습니다.
부모 및 양육자가 위스타트 마을에 참여할 때, 처음에는 수동적이고 소극적으로 정보만을 제공받지만, 점차 부모자조
01 허남순, 고윤순, 이경욱, 허소영, 김선형, 2010,『위스타트 마을
모임을 통해 상호 지지체계를 구축해나갑니다. 그리고 여기서
부모역량강화 매뉴얼』, 위스타트 운동본부
한걸음 더 나아가 자발적으로 자원봉사단을 조직하는 모습을 자주 보게됩니다.01 위스타트에서는 ‘부모 자조모임’, ‘부모의 준스태프화’, ‘부모 봉사단’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부모의 부모역량 강화증진
역량강화를 추구합니다.
비슷한 취미, 고민을 갖고 있는 부모들이 자조모임을 통해서 스트레스 해소, 심리적 편안함을 얻기도 하고, 자신과 비슷한 4차 부모자원봉사집단 3차 부모취미집단 2차 부모자조집단 1차 부모교육집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른 가정의 부모에게 멘토가 되어줍니다.
또한 자신의 능력을 살려 위스타트 마을의 또 다른 ‘선생님’이 되기도 합니다.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부모 봉사단이 형성되어 활발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나도 뭔가 할 수 있구나’라는 부모의 자신감과 책임감은 가족 전체의
위스타트 부모집단의 발전 양상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스타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가족의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부모의 건강한 생활습관 향상
• 음주 감소 • 흡연 감소
부모의 자아개념 증진
• 자기효능감의 증진 • 우울증상의 감소 • 양육스트레스의 감소
가정환경의 변화
바람직한 자녀 양육방법의 증진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 물리적 환경의 개선 • 아동에 대한 인지적 자극을 유도하는 환경의 증진
• 양육 자신감의 증진 • 긍정적인 양육태도의 증진 • 양육부담감의 감소 • 적절한 훈육방법 사용의 증진
071
02
아동과 가족의 변화와 성과
위스타트는 국내 사회복지 프로그램 개발 및 평가에 있어서, ‘논리모델Logic Model’ 과 ‘근거기반 실천Evidence-based Practice
’을 강조하고, 성과Outcome 중심 평가를 도입하는데
있어서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였습니다.
1. 평가체계 ‘위스타트 마을 만들기 사업’은 초기의 개발단계에서부터, ‘변화이론’Theory of Change 및 “논리모델”Logic Model에 입각하여 체계적으로 모델 및 매뉴얼을 개발하였으며, 실행과정에서는 수행평가와 성과평가를 실행하여 우리 사회복지 실천현장에, “근거 기반 실천”이 확산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이전까지의 사회복지 프로그램 평가가 주로 만족도 조사 및 산출Output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던 것에 비해서, 위스타트는 실제로 아동/가족에게 일어난 변화, 즉, 성과Outcome 측정을 강조하였습니다.
2. 수행평가 마을 사업이 “모델”대로 운영되고 있는지, 그렇게 운영하는데 있어서 어려움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위해 필요한 인력과 재원 등의 적절한 투입요소Input는 무엇인지를 파악하여, 프로그램이 모델대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02 위스타트 마을에 대한 여러 연구들 중에서, 일부를 소개합니다. (1) 연구보고서 이봉주, 양수, 김명순, 정익중 외, 2007, 『경기도 위스타트 마을 만들기 사업 효과성・효율성 평가연구』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 김희연 외, 2009,『경기도 위스타트 마을 효과성, 효율성 평가연구』, 경기개발연구원 허남순, 고윤순 외, 2008, 『강원도 속초, 정선, 철원 마을 효과성・효율성 평가연구』, 위스타트 강원도 마을 김상곤 외, 2012, 『 아름다고 놀라운 성장이야기 - 안산시 위스타트 학교사회복지사업 7주년 성과나눔』, 안산대학교 허남순, 고윤순 외, 2013, 『강원도 삼척, 속초, 정선, 원주, 철원, 춘천마을 사업평가 연구』(전6권), 위스타트운동본부 이외에도 서울, 전남, 경기 군포, 경기 구리마을 등에서 성과평가 연구를 수행하고,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습니다. (2) 학회지 등 발표 논문 김명순, 2009, “위 스타트 보육ㆍ교육 영역 중재프로그램의 개발과 수행, 결과 및 전망” 『창립 5주년 기념 위스타트 국제 학술대회 자료집』, 위스타트운동본부 양 수, 2009, “위스타트 건강서비스 제공과 그 성과”, 『창립 5주년 기념 위스타트 국제 학술대회 자료집』, 위스타트운동본부 정익중, 2009, “위스타트 복지프로그램의 성과와 과제”, 『창립 5주년 기념 위스타트 국제 학술대회 자료집』, 위스타트운동본부 황혜정, 2011, “위스타트 가정방문 교육중재 프로그램이 저소득 가정 영아의 발달에 미치는 영향” 『대한가정학회지』 49권3호 허남순, 허소영, 고윤순, 이경욱, 2012, “빈곤부모의 역량강화 경험 연구 -위스타트 사례관리 대상 부모를 중심으로 -” 『한국아동복지학』 40호 홍순혜 외, 2013, “경기도 G시 위스타트 5년 사업 성과평가 비교집단을 활용한 양적연구-”, 『한국아동복지학』 41호 (3) 학위논문 김선숙, 2008, 『빈곤아동 심리정서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위스타트 대상아동을 중심으로 -』, 서울대 사회복지학과 박사학위 논문 박찬화, 2010, 『그림책읽기 언어중재프로그램이 저소득 가정 아동의 언어능력에 미치는 종단적 영향』, 연세대 아동가족학과 박사학위 논문 채은화, 2007, 『저소득 가정 만 3~5세 유아의 어휘력, 수용・표현언어 및 인쇄물 개념』, 연세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전영애, 2011, 『영유아 통합보육시설에 관한 계획 : 위스타트 개념을 중심으로』, 홍익대 건축도시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김명숙, 2011, 『위스타트 프로그램의 발전 방안에 관한 연구 : -위스타트 삼척마을 중심으로』, 강원대 행정학과 석사학위 논문 이승우, 2011, 『빈곤아동과 가족을 위한 위스타트 사업의 효과성 연구 : 속초마을 사례』, 한림대 사회복지학과 석사학위논문 김보름, 2012, 『위스타터 파견사업이 아동가족에게 미치는 영향: 양적 연구(The impact of 위스타트er dispatching programme on children and their families: quantitative research based on deprived area)』, 영국 요크대학교 사회정책학과 석사학위 논문
CHAPTER 2. 가족이 함께 행복해요!
3. 성과평가 프로그램 수행을 통하여, 모델이 제시한 목표, 즉, 아동・가족・지역사회의 변화가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는 것입니다. 우리 아동의 건강상태나 학교 적응이 실제로 향상되었는지, 양육자의 양육부담감이 감소하고 있는지 등을 양적・질적인 연구를 통해서 평가합니다.
• 기초선 및 욕구조사 각 지역마다 사업 시작 전에 가구 면접을 통한 서베이 방법으로 욕구조사를 실시하고, 변화를 측정하는 기초선으로 활용.
• 단기 성과평가 사업개시 후 1년~2년 사이에 1차 추적조사 실시. 단기 성과는 기초선 조사와 1차 추적조사 간의 변화로 평가.
• 장기 성과평가 사업 개시 후 4년~5년 사이에 2차 추적조사 실시. 장기 성과는 기초선 조사와 2차 추적조사 간의 변화로 평가
4. 성과평가 결과 서울, 경기, 강원, 전남 등 위스타트 마을에서 이루어진 성과평가 연구들 중에서 가장 먼저 이루어진 “경기도 마을 성과평가 연구”를 소개합니다.
경기도청이 서울대 사회과학연구원에 의뢰하여 이루어진 이 연구는 이봉주, 정익중, 김명순, 양수 교수 등 6명의 연구원이
2005년 12월 말과 2006년 12월 말 각각 위스타트 군포, 성남, 안산 3개 마을 아동 398명의 1년간 변화를 비교 분석하였습니다. 평가결과 36개 조사항목 중 전체적 성과가 15개 항목, 부분적 성과가 9개 항목에서 입증되었습니다.
073
아동 학습 성취도 변화
단위 : %
2005년 말 57.1%에서 지난해 말에는 75.3%로 늘어났으면
2005년 말 75.3
2006년 말
‘아주 못한다’고 응답한 아동이 6.4%에서 4.0%로, ‘보통 이하’가
28.6%에서 15.9%로 줄어들었습니다.
57.1
정서 측면에서는 위축, 우울, 불안 등이 36.8%(학령기 아동)에서
28.6 13.9 7.1 4.8
6.4 4.0
아주 못함
우선 학업 성취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보통 이상’은
보통 이하
보통 이상
아주잘함
35.9%로, 비행, 공격성 등의 문제도 39.4%에서 38.4%로 줄어들면서 자신감이 향상되고 친사회적 행동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모의 가정환경도 좋아졌습니다. 우울증세를 느끼는 부모는 6.4%에서 3.9%로 줄어든 반면, 학교 행사에 참여하는 학부모는 22.1%에서 34.0%로 늘어났습니다. 자녀가
단위 : %
아동 영양 및 식생활 74.7
81.8 66.5
73.1
대학까지 졸업하기를 기대하는 부모는 68.6%에서 72.4%로 증가했고, 아이와 놀아주는 부모도 늘어나 하루에 4시간 이상
65.0
57.5
방치되는 아동도 12.9%에서 11.1%로 줄어들었습니다. 반면 아동의 성장발달 지연과 장애정도는 더 늘어났으며, 부모의 훈육 방법과 양육 스트레스 등에서는 부정적인 변화가 감지됐는데, 이에 대해 보고서는 “위스타트 사업을 통해 부모들이
아침 식사는 꼬박꼬박
정기적으로 단백질섭취
주 2회 이상 인스턴트 음식
예전에 몰랐던 자녀의 문제를 인지하게 됐기 때문인 것 같다”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이외에도 다른 여러 후속 연구들에서도 단위 : %
부모・가정의 변화 68.6
지속적으로 입증되었습니다.02 위스타트 마을처럼 복지, 교육, 건강 3개 분야 전문가들이 빈곤아동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72.4
하는 것은 한국에서도 첫 시도인데, 외국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39.2
힘들 만큼 단기간에 큰 성과를 얻음으로써 매우 고무적인 결과를
45.3
보여줬습니다. 미국 헤드 스타트Head Start 운동으로 혜택받은 빈곤 아동이 20년 동안 사회에 공헌한 것을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6.4 3.9
아이와 상상놀이하기
자녀의 대졸학력 기대
부모 우울증
초기 투자 대비 10배 가까운 이익이 사회에 돌아왔음을 감안하면, 위스타트 운동은 가정과 사회에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이익을 주는 희망찬 사업으로 평가됩니다.
CHAPTER
THREE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INTERVIEW
사업소개 | Community Start
01 박경화
01 위스타트 지역사회 사업의 방향
02 홍석영
02 위스타트에는 ◯ ◯이 있습니다
03 백티리 04 파엥 바나/바 할/팡 쏙 05 박삼석
사업소개 | Coordination Start
06 김혜진 07 이상민
01 가정방문과 통합사례관리
08 송세윤
02 통합사례관리 체계도
01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77
We Start는
디딤돌이다
‘선생님’이 아닌 이웃의 한 인자하고 평범한 ‘할아버지’로,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마음으로 ‘ABC 할아버지’란 이름을 지었습니다.
-
아이들은 저를 ‘ABC할아버지’라고 부릅니다.
박경화 자원봉사자 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KOTRA 본부장 경기도 성남시
5년 전 봉사를 시작할 때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그렇게 불러 달라고 부탁해서 얻은 저의 이름입니다. ‘선생님’이 아닌 이웃의 한 인자하고 평범한 ‘할아버지’로 ABC알파벳을 가지고 아이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는 마음이 깃든 이름이었습니다.
1학년 아이들과 함께 시작한 저의 봉사에는 하나의 목표가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3학년에 진학해 정규 영어 공부를 시작할 때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디딤돌을 놓아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영국, 미국, 프랑스의 우수한 영어교육 웹사이트를 활용해 1년 동안 놀며, 즐기며, 느끼고, 호흡하면서 자연스럽게 영어를 소통의 일부로 받아들이도록 도왔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흔히 쓰는 낱말들의 영단어를 듣고 말해 보도록 하고, 점차 짧은 말로 의사표현방법을 익혀 적용범위를 서서히 넓힐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다행이 아이들이 재미있게 따라주어 지난 5년 동안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ABC할아버지’시간을 기다린다고 하니 말입니다.
02 We Start는
사랑의 콩나물 시루다 위스타트는 콩나물 새싹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뿌려 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콩나물 시루입니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79
홍석영 자원봉사자 고등학교 2학년(인터랙트 동아리) 강원도 춘천시
위스타트 동생들을 만난 지 벌써 2년째입니다. 아이들과 노인병원에서 어르신들께 손 마사지 해드리는 봉사를 함께 하고 있습니다. 처음 활동을 시작할 때 아이들은 눈도 잘 마주쳐 주지 않고, 서먹서먹했습니다. 말을 걸어 봐도 그냥 시큰둥. ‘어쩌지? 내가 싫은 걸까?’ 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어색한 동행(?)은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아이가 먼저 제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형, 왜 이리 늦었어요? 한참 기다렸어요!” “어? 어, 미안. 많이 기다렸어?” 그 후로 우린 그냥 형제가 되어 버렸습니다. 처음 만났을 때의 어색함은 어느새 사라지고 지금은 동생의 장난을 받아주느라 힘에 부칩니다.
파랑새봉사단 아이들과 미니버스를 타고 병원에 가는 날이면 차 안은 왁자지껄 난리법석 마치 콩나물시루 같습니다. 어릴 적 할머니가 방안 아랫목 가장 따뜻한 곳에 두고 매일 정성껏 물을 뿌려 주시던 그 콩나물 시루 처럼, 위스타트는 예쁜 콩나물 새싹들에게 사랑과 정성을 가득 뿌려 주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콩나물 시루입니다.
03
We Start는
봉사를 배우는 교실이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81
첫 봉사로 군인장병들의 머리를 깎으며 손이 덜덜 떨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던 그날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맴돕니다. -
한국에서 결혼하고 생활한 지 17년이 지났습니다.
백티리 부모봉사단 전라남도 강진군
농사만 짓던 제가 2012년 겨울 위스타트에서 진행하는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이・미용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수업을 들으며 가위 잡는 법부터 시작해 펌까지 단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열심히 배웠습니다. 무언가 배울 수 있다는 것에 마냥 즐거웠습니다. 이렇게 받기만 한 제가 위스타트 부모봉사단인 ‘드리美 봉사단’으로 활동하게 된 것은 신나는 도전이었습니다.
첫 봉사로 군인장병들의 머리를 깎으며 손이 덜덜 떨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던 그날을 생각하면 저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가 나옵니다. 바쁜 농사철, 한 달에 3회 봉사하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이제는 벌써 1년이 되어 갑니다. 지금은 군인장병들과 몸이 불편하신 분들께 봉사하면서 자신 있게 “어떻게 해드릴까요?”, “원하시는 스타일이 있으세요?” 하며 말을 건넵니다. 제법 전문가처럼 변화된 모습에 스스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러워집니다. 무엇보다 저도 누군가에게 나눌 수 있는 재능이 있다는 게 행복합니다.
제가 경험한 위스타트는 매우 유익한 교실입니다. 미용교실은 생활에 유익함을 주었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며 사람들과 친밀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04
We Start는
작지만 강한 NGO이다 예전에는 제 개인의 문제만 걱정했지만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안녕도 걱정합니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83
-
위스타트는 어려움에 처해있는 아이들을 복지, 교육,
파엥 바나 라이스뱅크 운영위원장
보건 세 분야에서 통합적으로 지원해주고 있고,
바할
경제적으로 혹은 가정문제로 힘든 사람들을 지원해
라이스뱅크 운영위원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줍니다.
팡쏙 라이크뱅크 회계담당 캄보디아 타케오 살렁마을
그저 한 명의 주민이었던 저는 위스타트를 만나 도움을 받음과 동시에 라이스뱅크(건기에 부족한 쌀을 라이스뱅크를 통해 지원받고 수확기에 되갚음) 운영위원이 되어 활동하게 되면서 저 역시도 다른 사람들을 도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각자가 처한 어려운 상황을 걱정했다면, 지금은 어떻게 라이스뱅크를 잘 운영해 더 많은 도움을 주고 나눔을 실천할 것인지 마을 주민들을 살피고 찾아봅니다.
이제 우리도 스스로 주변을 살펴보게 된 거죠. 예전에는 제 개인의 문제만 걱정했다면 이제는 마을 주민들의 안녕도 걱정합니다. 인식의 변화를 일으켜주는 위스타트는 작지만 강한 NGO입니다.
05
We Start는
변화제조기이다 한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제가 받은 도움 잊지 않고, 저도 아저씨들처럼 봉사하는 사람이 될게요.” 라고 말할 때, ‘작은 나눔의 실천이 나비효과가 되어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85
저의 좌우명은 人生不學 如冥冥夜行 (인생불학 여명명야행) 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배우지 않으면 어두운 밤길을 다니는 것과 같다’는 강태공의 말입니다. 청소년기 불량학생들과 어울려 지내면서도 마음 속 꿈을 놓지 않았기에 회사원이 되었고, 지금은 아동과 청소년 복지기관을 설립하는 것을 목표로 정하고, 사회복지사 자격증도 취득했습니다.
그 즈음,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로 발령을 받았고, 청소년 교육복지기관인 ‘배움누리센터’로 정기 -
봉사활동을 다니고 있습니다. 서울도시가스 경기지사
박삼석 자원봉사자 서울도시가스경기지사(SCG한마음동아리) 경기도 고양시
봉사동아리(SCG한마음동아리)는 배움누리센터에서 늦은 시간까지 공부하는 학생들의 야간 귀가를 위한 차량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매일 차량2대로 아이들 10여명을 고양시 전역의 각 가정까지 데려다 줍니다.
작년에는 배움누리 아이들의 대학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가스안전홍보 교육을 통해 얻은 8개월간의 수익금을 장학금으로 전달했습니다.
한 아이가 눈물을 흘리며 “제가 받은 도움 잊지 않고, 저도 아저씨들처럼 봉사하는 사람이 될게요.” 라고 말할 때, ‘작은 나눔의 실천이 나비효과가 되어 세상이 살맛나는 세상이 되는구나’하고 느꼈습니다.
가정형편으로 배움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받지 못하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위스타트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하여 우리 청소년들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 주길 기대합니다.
06
We Start는 날개이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87
위스타트 활동 이후에는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김혜진 자원봉사자 교사 서울시 성북구 정릉동
2006년 초, 대학교 1학년 때 우연히 보게 된 ‘위스타트 대학생 멘토링 봉사’ 모집공고로 위스타트와의 인연은 시작되었습니다. 교육에 관심이 많은 홍익대학교 국어교육과 학생 11명이 함께 지원했고 저희는 정선마을에 파견되었어요. 11명 모두가 ‘강원도 정선’이라는 지역에 처음 가봤는데 정선의 청명함, 따뜻한 선생님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아이들의 해맑은 미소에 매료되었습니다.
2006년 8월, 정선마을과 자매결연 하고 봉사모임 ‘날개’를 만들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평소에 하지 못했던 활동을 함께 하며 꿈을 만드는 모습도 보고, 갈 때마다 몸도 생각도 쑥쑥 자라있는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날개’가 아이들의 성장에
0.1%정도는 도움이 되지 않겠냐”며 우스갯소리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첫 번째 봉사 이후로 우리가 아이들에게 주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우리가 아이들에게 받아오는 기쁨과 사랑이 더 크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렇게 봉사를 하기 전에는 막연히 ‘도움을 주는 것’이라고 생각했다면, 위스타트 활동 이후에는 ‘주는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받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교사라는 직업과 위스타트에서의 경험을 통해 교육은 아이들에게 꿈을 꿀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07
We Start는
안경이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89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내일을 보게 해주는 안경이 될 거라 믿습니다
-
안경은 시력 보정용 의료기기입니다. 안경을 쓴다고
이상민 기부자 글라스박스 점장 강원도 춘천시
눈이 좋아지지는 않습니다. 흐리게 보이던 사물을 선명하게 볼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지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봉사의 손길이나 후원이 아이들의 미래를 보장하진 않습니다. 다만 불확실한 현실에 가려 바로 보지 못하는 미래와 목표, 꿈에 대해 좀 더 밝고 명확한 비전을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제가 안경점을 운영하면서 보면 처음 안경을 쓰는 아이들은 대부분 본인의 눈이 나쁘다는 것을 모릅니다. 선명한 시력에 대한 비교대상이 없었던 거죠. 간혹 아이들은 처음 느끼는 깨끗한 시야에 어색함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지극히 정상적이고 평범한 것인데도 말이죠. 우리 주변에는 눈이 나쁜 아이들처럼 주변의 도움이 꼭 필요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 아이들이 스스로 다른 이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일은 드뭅니다. 열악한 생활환경에 길들여지고 익숙해져 버립니다. 그러기에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서는 위스타트가 필요합니다. 우리가 그들보다 더 어른이기에 동정이 아닌 의무감으로 다가서야합니다. 어른들의 관심과 배려가 아이들에게 올바른 내일을 보게 해주는 안경이 될 거라 믿습니다.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꿈을 꾸며 구김 없이 자라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08
We Start는
길을 밝혀주는 등대다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위스타트와 함께 할 수 있기에 행복합니다.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91
저는 유년시절 조실부모하여 망망대해 동해바다 한 가운데 해풍을 맞으며 헐어가는 손으로 고기 그물을 잡아 당겨야 했습니다. 어린동생과 수제비로 끼니를 이어가던 기억을 떠올리며, 그저 ‘아이들에게 좋은 것’이라는, 위스타트라는 듣도 보도 못한 단체에 몸을 실었습니다. 당시 새마을금고 이사직을 맡고 있던 저는 새마을금고 2층을 사업장으로 제공하게 되었고, 두 달도 채 지나기 전에 건물은 온통 아이들 세상이 되었습니다.
술주정을 일삼는 아빠, 이웃과 친구들에게 외면 받는 아이, 그 아이를 아무런 스스럼없이 안아주는 위스타트 선생님들의 우직하고 든든한 모습을 보며 즐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안녕하세요...”하고 인사를 하며 금고로 들어오는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보며 놀라움에 기쁨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아이들이 공놀이하다 거울을 깨뜨려도 웃음부터 납니다. 소란스럽게 뛰어다니는 저 아이들에게 위스타트는 인생의 등대가 될 것이라고, 나아가 속초시, 대한민국을 바꾸어 놓을 것이라고 저는 경험으로 확신합니다. 이 아이들의 미래를 밝혀주는 위스타트와 함께 할 수 있기에 전 행복합니다.
송세윤 위스타트 속초마을 운영위원회 위원 청호새마을금고 이사장 강원도 속초시
사업소개
Community Start 01 위스타트 지역사회 사업의 방향 02 위스타트에는 ◯ ◯ 이 있습니다 03 위스타트 협력과 공동체의 실현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93
01
아이들이 공정한 기회를 누리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고 자라날 수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위스타트 지역사회 사업의 방향
위스타트 마을이 중심이 되어 자원봉사자, 학교, 기업, 지방자치단체와 사회복지기관,보건소, 병원, 약국 등 다양한 기관과 이웃, 주민들이 힘을 합쳐 아동복지 네트워크를 구성합니다.
문화관련 기관
상점
봉사자
학원
마을운영위원회
시청
・
약국
주민자치 센터
위스타트 마을 공부방
복지, 교육, 건강 전문인력 (맞춤형 사례관리)
・
지역아동 센터
아동
복지관
가족
기업
학교
보육시설
시민단체 병・의원
보건소
위스타트 마을
위스타트는 지역사회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음과 같이 지역사회의 구체적인 변화를 이루고자 합니다.
아동의 실천
가족의 참여
민관 협력
지역주민 참여고양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지역사회 복지, 교육, 건강 공동체의 실현
095
02
위스타트에는 마을이 있습니다.
위스타트에는 ◯ ◯ 이 있습니다
일명 ‘센터’라 불리는 ‘위스타트 마을’에서는 복지, 교육, 건강 3분야의 인력이 함께 ‘팀’을 이루어 활동합니다. 다양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아동을 위한 지역사회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마을 선생님들은 조정자coordinator가 되어 서비스 연계 /협력을 촉진하여, 진짜 ‘마을’을 만들어갑니다.
위스타트에는 이웃이 있습니다. 위스타트 마을에서는 아이들과 가족, 그리고 이웃이 서로 스태프가 되고, 봉사자가 됩니다.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가 ‘우리의 아이’를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마을을 추구하며, 바로 나부터, 이웃부터라는 마음으로 함께합니다. 그래서 위스타트에는 이웃 할아버지가 선생님이고, 인근 대학생 누나가 멘토가 되고, 인근 상점 사장님이 ‘키다리아저씨’가 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비슷한 고민을 함께 나눌 수 있는 친구가 옆에 있게 되고, 급한 일이 있을 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이웃이 곁에 있게 됩니다. 당연한 것들이 당연하지 않은 현실에서 서로가 서로에게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갑니다. 그렇게 진짜 ‘이웃’을 만들어갑니다.
위스타트에는 공동체가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은 어느 한 개인, 어느 한 기관의 힘만으로 이룰 수 없습니다. 그래서 위스타트 마을에서는 지역주민이 중심이 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기관이 함께 협력하여 ‘공동체’를 만들어 갑니다. 또한 지역사회에 있는 학교, 복지단체, 기업, 보건소, 병원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합니다. 이를 통하여 ‘사각지대’나 ‘서비스 중복 제공’ 문제를 줄이고, 한정된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듭니다.
사업소개
Coordination Start 01 가정방문과 통합사례관리 02 통합사례관리 체계도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97
01
가정방문
가정방문과 통합사례관리
2004년 위스타트 마을을 시작하기 전까지, 기존의 아동복지 전달체계는 센터에 찾아오는 이용자를 중심Centerbased
으로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하지만 위스타트 마을은 이에
더하여, 가정Home-based및 지역사회 기반Community-based서비스를 도입하고 이를 확산시켜 왔습니다.
위스타트 마을의 사례관리자는 모든 대상가구에 대해 정기적인 ‘가정방문Home visiting’을 실시합니다. 이를 통해 아동・가족의 욕구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이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가정방문’은 또한 서비스 사각지대를 없애고 지역사회 전체를 포괄하기 위한 핵심적인 방법론입니다.
통합사례관리 통합사례관리는 클라이언트 중심 실천을 이루어내는 핵심적인 수단입니다.
첫째, 개별화된 접근을 통해 아동・가족의 욕구, 자원, 강점에 입각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법론이자 과정입니다. 둘째로, 개별기관 중심의 서비스 제공방식을 벗어나서 다양한 공공기간과 민간기관들 사이의 연계와 조정을 이루어냅니다. 셋째, 예방과 보호의 개념을 강조하여, 아동・가족・지역사회가 강점과 자원을 키울 수 있도록 돕습니다. 넷째, 아동・가족이 삶의 주체이자 사례관리의 주체로 참여하여, 사례관리자와 함께 역량을 강화empowerment 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02
• 위스타트 마을에서는 대상 아동을 저위험, 중위험, 고위험,
통합사례관리 체계도
• 아동・가족과 사례관리자가 함께 협력하여, 인테이크 ⇢ 사정
위기개입의 4단계로 분류합니다.
⇢ 계획 ⇢ 동의 ⇢ 서비스 조정(실천) ⇢ 점검・재사정 ⇢ 평가 ⇢ 종결 ⇢ 사후관리로 이루어지는 과정을 함께 합니다.
사례발견
인테이크
사정
문서기반접촉
가정방문
사례회의
자진내방
면접
의뢰
아웃리치
CHAPTER 3. ‘아동-가족-이웃’이 함께 만들어가는 마을
099
• 매주 정기적으로 열리는 ‘사례회의’를 통해서 복지, 교육, 건강분야 전문들이 가진 경험과 실천지혜를 공유합니다. 지역사회 유관기관 실무자들과 ‘광역 사례회의’를 매월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지역사회 자원을 결집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아동・가족의 권리 신장을 위한 옹호advocacy 활동을 수행합니다.
의뢰
저위험
서비스 계획
서비스 동의
서비스 조정
점검/재사정
평가
종결
사후관리
사례회의
면담
직접제공
사례회의
사례회의
사례회의
전화/내방 가정방문
2차 사정
사례회의
동의서 작성
연계
중간/종결평가
전화/내방 가정방문
서비스 계획
사례회의
구매
서비스 동의
면담 동의서
의뢰
서비스 조정
연계/의뢰중심
점검/재사정
사례회의
사례판정
위기개입, 고위험, 중위험
위기개입, 고위험, 중위험
사례판정
저위험
CHAPTER
FOUR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INTERVIEW
사업소개 | History Start
01 이규연
01 위스타트가 걸어온 길
02 모선영
02 위스타트의 발전모습
03 노유진
03 위스타트가 나아갈 길
04 박남기 05 박윤정 06 남오목 07 이은행 08 버틴탄 흐엉 09 조용남 10 이봉주
01
We Start는
꿈보다 좋은 해몽이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03
우리(We)가 모두 나서 출발선을 만들어주는 의미로 ‘위스타트’를 생각해냈습니다.
이규연 ‘가난에 갇힌 아이들’ 특별취재 팀장 중앙일보 논설위원
위스타트의 싹은 중앙일보 탐사기획보도 ‘가난에 갇힌 아이들’ 이었습니다. 취재팀은 2004년 3월 총
5회 분량으로 빈곤 아동이 처한 현실을 진단하고 그 대안을 제시하는 시리즈물을 내보냈습니다. 필자(팀장)와 함께 김기찬, 김정하, 손민호, 백일현, 이경용 기자가 취재에 참여했습니다. 당시는 1997년 외환위기의 여파가 사회 곳곳에 스며들고 있던 시절로, 실업난과 가정해체가 확산되면서 수많은 아이들이 고통의 덫에 걸려들던 때였습니다. 취재팀은 실태를 냉정히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외부기관 및 전문가와 손을 잡고 취재를 진행했습니다. 자체 연구능력을 갖춘 10여 개 기관・단체가 참여했습니다. 이를 통해 2003년 말 기준으로 국내 빈곤 아동의 수가
100만 명에 이른다는 조사 결과를 얻어냈습니다. 또 날마다 평균 28명의 어린이가 버려지고 있다는 충격적인 실태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보도가 나간 뒤 취재에 참여했던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회식을 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취재네트워크를 활용해 빈곤 아동의 가난대물림을 끊어주는 민간운동을 창설하자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헤드 스타트’, 캐나다의 ‘페어 스타트’ 같이 이들에게 ‘공동의 출발선’을 만들어주자는 취지였습니다. 명칭을 두고 며칠 간 고민을 했고, 우리We가 모두 나서 출발선을 만들어주는 의미로 ‘위스타트’을 생각해냈습니다. 외부전문가들은 이를 보고 복지Welfare와 교육Education의 첫 알파벳을 의미하기도 하다는 해석을 내놓았죠. 꿈보다 해몽이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02
We Start는
한 지붕, 한 가족이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05
아동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저에게 위스타트는 애정 어린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모선영 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복지사업본부장 캐나다 거주
어린이재단 김석산 회장이 초창기 위스타트 대표를 겸임하실 때, 복지사업을 관할하는 부서로 업무가 편입되었습니다. 2005년, 어린이재단의 복지사업 부서장으로 일하던 저는 그렇게 위스타트와 인연을 맺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어린이재단의 광범위한 복지사업 총책을 맡고 있었기에 새로운 업무는 부담일 수도 있었지만 아동복지에 특별한 관심을 가진 저에게 위스타트는 애정 어린 관심의 대상이었습니다. 어린이재단은 위스타트를 통해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고, 위스타트는 어린이재단의 안정된 조직문화와 사회복지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조직의 내실을 공고히 해나갔습니다.
한 지붕 아래서 이렇게 둘은 사이좋게 성장해나갔습니다.
언론사의 엄청난 파급력과 사회복지기관의 견실한 안정성이 시너지를 만들어 위스타트는 하루가 다르게 발전해 나갔습니다. 돌봄과 관심의 대상이었던 자녀가 어엿하게 성장하여 자립하듯 위스타트는 어느덧 법적 단체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시작한 위스타트가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니 어찌 감격스럽지 않겠습니까. 이곳 캐나다에서도 수시로 페이스북을 통해 아이들의 기적과 성공 스토리를 접합니다. 내 가족의 소식만큼 반갑고 흐뭇한 일입니다.
03 We Start는
튼튼한 동아줄이다 언론보도로 시작한 캠페인이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원 속에 우리 아이들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끌어올리는 ‘튼튼한 동아줄’이 되고 있습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07
노유진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연구위원
전래동화중에 ‘햇님달님’ 아시죠? 떡장사를 하는 홀어머니를 해친 호랑이가 집에까지 쫓아와서 어린 오누이를 잡아먹으려 하죠. 절체절명의 순간, 하늘에서 내려온 동아줄을 잡고 올라간 오누이가 ‘햇님달님’이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동화 속 이야기지만 실제 현실에서도 ‘튼튼한 동아줄’이 있습니다. 바로 위스타트입니다. 2004년 언론보도로 시작한 캠페인이 사회 각계각층의 참여와 지원 속에 우리 아이들을 절망에서 희망으로 끌어올리는 ‘튼튼한 동아줄’이 되고 있습니다. 그 여정에 저도 10년째 함께 해왔다는데 보람과 뿌듯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2005년 시작한 대한민국 최대 벼룩시장인 ‘위아자 나눔장터’를 첫회부터 10년째 맡고 있는 저로서는 위스타트의 성장에 힘을 보탰다는 긍지와 자부심에 더욱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답니다. 단 하루 동안 재사용품을 판매한 기부금이 매년 1억 원을 넘고 9년 만에 총 기부금이
10억 원을 넘어서는 국내 유일의 나눔 행사가 바로 위아자 나눔장터입니다. 행사의 모든 기부금은 전액 저소득층 아동을 위해 쓰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도 위스타트의 앞날도 더 밝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저는 앞으로도 위스타트와 평생을 함께 하며 기다릴 겁니다. 위스타트라는 ‘튼튼한 동아줄’을 잡고 올라간 우리 아이들이 대한민국을 밝게 비추는 현실속의 ‘햇님달님’이 되는 그날을!
04
We Start는 사회복지사로서
더욱 발전할 수 있게 도와준 선생님이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09
위스타트 운동본부에서의 활동은 아동복지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인드를 새롭게 하고 전문성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
저는 어린이재단 직원으로, 2006년 1월부터 2009년
박남기 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파견자 전북종합사회복지관 팀장
6월까지 초기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파견근무를 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아동복지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져온 혁신적인 사업에 참여했다는 설렘에 3년여의 시간이 너무도 행복했습니다. 위스타트 마을 개소식, 종사자들과 함께한 워크숍, 국제세미나, 파랑새봉사단 활동 등 모든 일들이 너무나 소중한 시간들이었습니다. 특히, 위스타트 마을 현장의 아이들이 서비스를 통해서 변화되어가는 모습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가장 즐거웠던 추억입니다. 마을 개소식 때 만났던 소극적이고 어두운 표정을 가진 아이가 1년 후에 다시 만났을 때는 자신감과 밝은 표정으로 변화되어 있었습니다.
위스타트에서의 활동은 아동복지업무를 하는 사회복지사로서의 마인드를 새롭게 하고 전문성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었던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 아동복지계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킨 위스타트 운동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 우리나라의 모든 아동이 행복할 수 있도록 돕고, 나아가서는 세계 여러나라로 위스타트 모델이 수출되어 필리핀 지부, 베트남 지부가 만들어지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봅니다.
05
We Start는
구수하고 담백한 빵이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11
꽈배기처럼 배배 꼬여 신세한탄만 했던 부모님이 자녀의 꿈을 위해 힘을 내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박윤정 전, 위스타트 안산초지마을 별망초등학교 학교사회복지사
밀가루와 여러 재료들이 함께 어우러져 노릇노릇하고 구수한 빵이 나옵니다. “빵 한 번 먹어 보세요~!” 마을 사람들에게, 아이들에게 알리기를 여러 번, 이제는 구수한 냄새가 동네에 가득 퍼져 빵을 드시러 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04년 위스타트 운동이 시작되고, 안산에도 위스타트 마을이 생긴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교에 상주하며 학생들의 복지 향상을 돕는 것이 꿈이었던 저는 위스타트 학교사회복지사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해맑게 인사를 건네고 찾아오는 아이들이 예뻐서, 위스타트 선생님과 함께 의논할 수 있어서, 시청, 복지관, 어린이집, 대학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기관이 아이들의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즐거웠습니다.
함께 노력한 과정이 결실을 맺어 이용자 분들이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어려운 가정을 위해 기꺼이 이웃이 되는 마을 사람들도 만났습니다. 꽈배기처럼 배배 꼬여 신세한탄만 했던 부모님이 자녀의 꿈을 위해 힘을 내고 함께 희망을 만들어 갑니다.
위스타트는 그래서 구수하고 담백한 빵입니다. 한 입 먹으면 입 안 가득히 구수함이 퍼지는 빵처럼 위스타트는 꾸밈없이 사람들 곁에서 함께 합니다.
06
We Start는
창의력 발전소이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13
모든 것은 새로움이었고, 열정이었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
2007년 이른 봄날 위스타트 운동을 알게 되었고,
남오목 위스타트 장흥마을 팀장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작은 것부터 실천한다는 열정으로 위스타트와의 만남이 시작되었습니다. 모든 것은 새로움이었고, 열정이었고,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미래의 주인공이 될 아이들에게 기쁨과 희망 그리고 사랑과 감사함을 느끼며, 먼 훗날 가슴 따뜻한 모습으로 성장하는 장면을 그려보았습니다.
위스타트의 사례관리 현장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한 창의력 발전소였습니다.
지내온 시간동안 위스타트만의 무언가 차별화된 실천과정에서 늘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당당하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기나긴 여정에서 아이들의 긍정적 변화라는 기대이상의 성과를 실제 경험하였습니다.
시작을 함께했던 많은 분들께 모두들 고생했노라고, “감사합니다”라는 인사를 나누고 싶고, 앞으로도 위스타트와 함께 우리나라 온 국민들의 가슴 속 행복지수가 높아지기를 희망합니다.
07 We Start는
봄이 오는 길목이다 다음날 병실을 방문하였더니 해맑은 얼굴로 맞이해 주던 모녀의 7년 전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15
7년 전 12월 24일 혜진이(12세, 가명)에게 다급한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혜진이는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언어장애 1급의 어머니와 팔순의 외할머니, 가출 중인 중학생 오빠 그리고 공부를 열심히 하는 고3의 큰오빠와 살고 있는 초등학교 6학년 아이. 늘 힘이 없고 고단한 표정의 아이였습니다.
“엄마가 수면제를 한 움큼 먹었어요. 어쩌죠?” “선생님이 119에 신고 할 테니 엄마 옷을 입히고 기다리고 있어” -
급히 119에 신고 후, 신속히 움직여 응급실에서 위세척 후
이은행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관장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백석동
입원을 하였습니다. 다음날 병실을 방문하였더니 해맑은 얼굴로 맞이해 주던 모녀의 7년 전 모습이 아직도 뇌리에 생생합니다.
이들의 지지체계가 되어주기로 노력한 덕에 둘째오빠는 전문 상담가의 도움으로 학교를 잘 다니고 있고, 엄마와 할머니는 관할 보건소의 방문 서비스를 받게 되었고, 혜진이는 지역아동센터에서 방과 후 학습지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집안의 기둥인 큰오빠는 전문대에 합격하고 후원자 연결을 통해 장학금을 받게 되었습니다.
위스타트 고양마을의 사업종료 후 “배움누리”라는 청소년복지센터를 운영하며 이런저런 사연의 고등학생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방과 후 저녁이면 즐겁게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를 들으며 행복해하기도, 때로는 얼굴이 잘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근황을 체크하게 됩니다. 이제 배움누리 3년차… 나날이 늘어가는 아이들로 인해 부족해진 저녁밥과 부족한 강사들과 부족한 강의실 때문에 고민이 되곤 하지만 함께 참여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힘을 내곤 합니다.
08
We Start는 고마움이다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를 더욱 가까이 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각과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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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틴탄 흐엉 칸화제주초등학교 교장 베트남 칸호아성 캄란현
위스타트 베트남센터(만덕 위스타트)는
2013년부터 칸화제주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학교사회복지사업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복지’라는 개념 자체가 생소했습니다. 더욱이 사회주의 국가인 베트남에서 외국NGO단체가 학교 안에서 사업을 하는 것은 보기 드문 일입니다. 하지만 위스타트 베트남센터와 함께 1년을 지내며, 마냥 낯설었던 것들을 조금씩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위스타트 학교사회복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협력하고, 누구보다 이 사업이 잘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는 학생들의 영양증진을 위해 점심급식을 지원하고, 학생들이 공부할 때 꼭 필요한 교과서, 학습보드판, 교사용 교수법, TV등 물품을 지원해주고 있는데 이는 학생뿐만 아니라 학교의 전반적인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또한 힘들게 통학하고 있는 12명의 학생들에게 통학용자전거를 지원해 주었으며,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통학거리로 인해 중학교 진학을 포기하지 않도록 도와주었습니다.
만덕 위스타트 센터 직원들과 함께 한 중추절행사, 스승의날 행사,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은 학생들과 선생님들 사이를 더욱 가까이 하고, 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한 생각과 꿈을 꿀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칸화제주초등학교는 베트남 정부와 위스타트 베트남센터의 지원으로 학생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으며, 교장으로서 위스타트 사업이 지속되어 아이들의 삶을 향상 시키고, 더 나아가 수오이깟 마을을 발전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09
We Start는
드림스타트의 밀알이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19
‘사회 모두We가 함께 빈곤층 아이들의 출발Start을 도와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 드림스타트라는 국가정책으로 변화・발전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 운동이 시작된 지 10주년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빈곤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사업은 위스타트 운동을 모태로 드림스타트, 교육복지투자우선지원사업, 지역아동센터의 확대 발전 등 빈곤계층 아동의 가난 대물림 해소를 위해 조용남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장 서울시 용산구
다양하게 분화・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림스타트Dream Start 사업은 위스타트 운동 모델을 근간으로 하여, 2007년 16개 시군구에서 희망스타트란 이름으로 시범사업 실시, 2008년 사업명을 ‘드림스타트’로 변경하고, 2008년과 2013년 각각 국정핵심과제로 선정하여,
2014년 현재 신규 사업지역 9개 시군구를 포함하여 220개 시군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이 실시되고 있습니다. 이제 내년이면 전국 230개 시군구에서 드림스타트 사업이 실시되고, 행복e음을 통한 아동관리가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촘촘한 아동복지서비스가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당초 ‘사회 모두We가 함께 빈곤층 아이들의 출발Start을 도와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운동이 드림스타트라는 국가정책으로 변화・발전함으로써 이제 더 이상 이 땅에 부모의 빈곤으로 인해 학대나 방임 등 아동복지 사각지대에 방치되는 아동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 함께 시작”한 위스타트 운동, 이제 우리 아이들 모두 행복하고 건강한 꿈을 이룰 수 있는 “드림스타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오늘도 최선을 다합니다.
10 We Start는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좌표다 단기적인 생계지원 사업에서 탈피해 아동의 종합적인 발달을 지원하는 최초의 아동복지 사업입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21
이봉주 위스타트 이사 / 운영위원장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서울시 관악구 신림동
우리나라 아동복지는 위스타트 출범 전과 후로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위스타트는 획기적인 사업입니다. 위스타트 이전의 우리나라 아동복지는 주로 절대 빈곤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생계급여 위주로 이루어졌습니다.
위스타트는 열악한 환경이 만들어 낼 수 있는 아동발달의 격차를 줄여 모든 아동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입니다.
단기적인 생계지원 사업에서 탈피해 아동의 종합적인 발달을 지원하는 최초의 아동복지 사업입니다. 밀착형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아동과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방식도 우리나라 아동복지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지난 10년간 위스타트가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면, 앞으로 위스타트가 제시할 아동복지의 미래 좌표는 무엇일까요? 아동복지는 정서, 건강, 인지 영역 등에서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위스타트는 보다 혁신적인 프로그램의 개발과 확산을 선도해 나갈 것입니다. 아동복지에 대한 투자를 늘이기 위해 아동의 권리를 앞장서 옹호하고 사회적인 지지를 이끌어 내는 것도 위스타트의 몫입니다. 아동이 행복하지 않은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아동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한 복지국가입니다. 위스타트는 아동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우리나라 아동복지의 좌표입니다.
사업소개
History Start 01 위스타트가 걸어온 길 02 위스타트의 발전모습 03 위스타트가 나아갈 길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23
01
위스타트가 걸어온 길
2004년 3월, 중앙일보는 당시 전체 아동의 약 8.5%, 100만여명으로 추산되는 빈곤 아동들의 절박한 삶을 취재한 ‘탐사기획-가난에 갇힌 아이들’을 연재했습니다. 이 기사가 나간 후 독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부모의 가난이 자녀에게 대물림되고 있다는 현실을 우리사회가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동안의 단편적이고 일시적이며 시혜적인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제대로 복지를 해보자’는 목소리들이 터져나왔습니다.
이에 중앙일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복지재단 (현 어린이재단) 등 언론사와 50여개의 민간단체들이 뜻을 모았습니다. 그리고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우리들We 모두가 나서서 아이들의 새로운 삶의 출발Start을 돕자는 뜻을 담아 2004년 5월 3일, “위스타트 운동본부”01가 출범합니다. 01 2004.05.03 위스타트 운동본부(공동대표 이현재, 김용준, 김석산)를 구성하고 발족식을 개최했습니다(장소: 한국 프레스센터 10층). 정부, 시민단체, 언론이 함께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는 ‘위스타트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는 선포였습니다. 02 ‘교육 출발선 만들기’ 방과 후 교실을 활성화하고 온라인 무료교육 실시와 사랑의 책보내기 운동 등으로 교육 출발선을 만드는 사업입니다, ‘건강지킴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에게 건강지킴이를 통해 무료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실시합니다, ‘후견인 맺기’아이들과 1대1 결연하여 미래가 밝아지도록 돕습니다, ‘희망의 집 꾸미기’ 방과 후 갈 곳이 없는 아이들을 위한 재미나는 쉼터나 배움터를 만드는 사업입니다. 위 사업들은 현재 ‘위스타트 마을 만들기’라는 핵심 사업에 포함되어 진행되고 있습니다.
03 위스타트 운동은 2007년 국가 정책으로 채택되었습니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위스타트 마을’ 모델을 기반으로, 중앙정부(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현재 211개 지역에서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출범 이후, 위스타트는 ‘마을만들기’ 사업을 핵심으로 한국형 Start 사업을 개발하여 시범마을을 운영하게 됩니다. 또한, “건강지킴이”, “교육출발선” 만들기, “후견인 맺기”, “희망의 집 꾸미기” 등 다양한 사업을02 펼쳐왔습니다. 아이들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제공하여 빈곤의 대물림을 끊어주기 위해서 노력한지 어느덧 10년. 이제 우리 아이들이 하나 둘, 그 희망을 꽃 피우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과 경험은 국가 및 지자체, 기업, 시민사회 등 사회 각계각층의 호응으로 이어졌습니다. 현재 국내마을을 넘어 해외와 다문화, 청소년 사업으로 위스타트 모델을 발전시키고 있는 한편, 국책사업화 되어 드림스타트(보건복지부)03로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그리고 출범 10주년을 맞은 지금, 우리 아이들의 희망 대물림을 위한 위스타트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02
2004
위스타트의 발전모습
시범마을 운영
경기도 시범마을 시작
4개 시/도 확대
4개 시/도 위스타트 마을 운영
2007
2010 다문화/해외 사업으로 확대
글로벌아동센터 개소(다문화 아동, 가족대상), 해외센터 개소
청소년으로의 대상확대
청소년배움누리 센터를 시작으로 청소년으로 대상확대 (0-만 18세)
2012
1. 위스타트 마을 지금 위스타트 마을에는 내일의 주인공이 자라고 있습니다. “위스타트 마을”은 우리나라 인적 자본Human Capital 개발형 아동복지 서비스의 시초로, 국내의 여러 아동복지통합서비스들의 기본 모형에 해당합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25
04 “위스타트 마을”은 2004년 경기도 3개 시범마을(안산, 군포, 성남)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서울(강서, 강북), 경기(광명, 고양, 구리, 군포 당동, 군포 산본, 수원, 성남 목련, 성남 산성, 안산 본오, 안산 초지, 양주 회천, 양주 광적), 강원(삼척, 속초, 원주, 정선, 춘천, 철원), 전남(광양, 장흥, 진도)까지 총 23개로 확대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경기도청에서 “위스타트 경기도 마을”을 국가사업인 드림스타트로 계승・통합함에 따라서, 현재는 서울(2곳), 강원(6곳), 전남(3곳) 등 총 11곳에서 저소득 아동들을 위한 통합사례관리와 질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 마을04”은 한국 최초로 “통합적/예방적/맞춤형 사례관리”를 도입하였습니다. 또한 복지-교육-보건의 다학제적Inter-disciplinary 접근을 바탕으로 아동에 대한 생애주기별 통합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민간기관공공기관-산-학-지역주민 등의 네트워크와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아동과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위스타트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2. 글로벌아동센터 Different but Equal 다문화 아동들을 미래의 글로벌 인재로 다문화가족의 증가와 더불어 다문화 아동들에 대한 지원체계 구축이 사회적인 화두로 대두되었습니다. 이에 위스타트에서는 지난 2008년 “다문화 가족사랑 걷기 모금축제”를 열어 다문화 05 2013년 삼성전자와의 지원협약이 종료되고, 2014년부터는 안산시에서 “이주아동・청소년 지원센터‘로 운영중입니다.
가족에 대한 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였습니다. 또한 삼성전자, 안산시와 함께 뜻을 모아 다문화아동에 초점을 맞춘 “안산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05 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삼성전자 및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2012년에는 수원(수도권형)과 강진(농산어촌형)으로 확대하였습니다.
다문화 가족 관련 서비스들이 아직 성인(결혼이주민)들의 한국 적응과 동화에 중점을 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글로벌아동센터는 다문화 아동들(0~12세)에 초점을 맞추고, 다문화적 특수성이 미래 글로벌 사회를 이끌어가는 강점이 될 수 있도록 접근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3. 위스타트 해외센터 아이들의 꿈에는 국경이 없습니다. 세계 속의 위스타트를 향합니다. 국내 “위스타트 마을”이 안정적인 궤도에 오르고, 국책사업인 “드림스타트”가 순조롭게 사업을 확대해 나감에 따라,
2010년부터는 개발도상국의 아동들을 위한 해외사업을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 캄보디아 센터(남부 타께오)를 시작으로,
2011년 몽골 센터(울란바토르 외곽 체쯔), 2013년 베트남 센터(칸화성 캄란현)를 개소하였습니다.
위스타트 해외사업은 “한국형 위스타트 마을” 모델을 기본으로 하되, 현지의 실정과 욕구에 기반한 지역사회 특화 모델을 지향합니다. KOICA의 사업비 지원을 기반으로, 캄보디아에서는 “라이스 뱅크”와 “영농법교육”(ex : 돼지사육법)과 같은 지역사회 소득증대사업, 그리고 지역주민의 준스태프화를 통한 방과후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몽골에서는 COPION과 협력하여 몽-한문화센터 내에서 공동사업을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베트남에서는 김만덕기념사업회와 함께, 소수민족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베트남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학교사회복지” 모델을 실험하고 있습니다.
4. 청소년 배움누리 꿈이 있는 청소년! 꿈을 실현하는 청소년! 위스타트 마을은 0세-만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에 대해 실천현장에서는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들까지 위스타트 모델을 확장해보자는 욕구가 있었습니다. 이에 위스타트에서는
2012년부터 ‘고양시-KB국민은행’ 의 후원으로, ‘청소년 배움누리’를 개소하여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27
청소년들의 학업 능력을 꾸준히 신장 시키고 다양한 재능을 발굴하여 지원합니다. 또한 동아리 및 봉사활동 등을 통해 주체적 존재로서 성장하도록 자립의지를 배양합니다. 지역사회협력과 부모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사례관리와 부모교육 등을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5. 새싹지역아동센터 지혜로운 아이, 행복한 가정, 함께하는 지역사회 위스타트 모형과 사업방법론을 지역아동센터에 적용해 볼 수는 없을까? 실천현장의 많은 분들께서 이런 제안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2011년부터 “위스타트 구리마을 공부방 새싹지역아동센터”를 위탁운영하고 있습니다.
초등학생들에게 우수한 방과후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함은 물론이고 부모 교육 및 통합사례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파랑새봉사단 등 아동과 가족의 강점과 자원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6. 위스타터 파견사업 위스타트 아동복지센터 이 사업은 위스타트 마을을 복지관에 적용해본 모델입니다.
2008~2010년 3년동안 ‘어린이재단’과의 협력하여, 재단 산하 3개 복지관(청주사회복지관, 전북종합사회복지관, 부산종합사회복지관) 에 “위스타터”를 파견하고, 지역사회 유관기관 네트워크 조직, 아동・가족 통합사례관리 시스템 구축, 지역주민 조직화 및 마을 공동체 만들기 운동을 하였습니다.
7. 꿈터/꿈배움터 만들기 사업 (사회적기업・협동조합) 주민의,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위스타트 원주마을의 사업지역인 태장동 임대아파트 단지에서는 육아와 일의 양립을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주민연서를 받아 주민들의 힘으로, 임대아파트 단지에 “꿈터・꿈배움터” 공간을 만들었으며, 가죽공방을 만들고 손글씨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였습니다. ‘LH공사-함께 일하는 재단’의 지원을 받아 2012~13년까지 2년동안 위스타트가 사업을 인큐베이팅하였으며, 2013년 하반기에, 임대아파트 “주민위원회”를 만들어 사업을 이양하였습니다. 주민위원회에서는 향후 꿈터・꿈배움터를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형태로 발전시켜나갈 예정입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29
전국 위스타트 연도별 변화 구분 / 년도
위스타트 마을
위스타트 글로벌 아동 센터
2004
2005
강원도
-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
2013
2014
3
3
3
6
6
6
6
6
6
6
경기도
3
7
10
12
12
12
12
12
12
11
-
서울
-
2
2
2
2
2
2
2
2
2
2
전라남도
-
-
-
3
3
3
3
3
3
3
3
소계
3
12
15
20
23
23
23
23
23
22
11
경기도
-
-
-
-
-
-
1
1
2
2
1
강원도
-
-
-
-
-
-
-
-
-
-
-
전라남도
-
-
-
-
-
-
-
-
1
1
1
경상북도
-
-
-
-
-
-
-
-
-
-
-
소계
-
-
-
-
-
-
1
1
3
3
2
캄보디아
-
-
-
-
-
-
1
1
1
1
1
위스타트
몽골
-
-
-
-
-
-
-
1
1
1
-
해외 센터
베트남
-
-
-
-
-
-
-
-
-
1
1
소계
-
-
-
-
-
-
1
2
2
3
2
청소년 배움누리
-
-
-
-
-
-
-
-
1
1
1
소계
-
-
-
-
-
-
-
-
1
1
1
새싹지역 아동센터
-
-
-
-
-
-
-
1
1
1
1
소계
-
-
-
-
-
-
-
1
1
1
1
부산
-
-
-
-
1
1
1
-
-
-
-
위스타터
전주
-
-
-
-
1
1
1
-
-
-
-
파견사업
청주
-
-
-
-
1
1
1
-
-
-
-
소계
-
-
-
-
3
3
3
-
-
-
-
위스타트
강원도
-
-
-
-
-
-
-
-
1
-
-
사회적 기업
소계
-
-
-
-
-
-
-
-
1
-
-
3
12
15
20
26
26
28
27
31
30
17
청소년 사업
공부방 사업
총계
03
위스타트가 나아갈 길
창립 10주년을 맞이하여, 위스타트의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발전전략을 만들기 위하여 2013년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였습니다. 이봉주 운영위원장(서울대)이 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산하에 재정분과(분과장 : 김영일 이사)와 비전분과(분과장 : 이봉주 운영위원장), 마을분과(분과장 : 허남순 부회장)를 만들어 총 16차례에 걸친 토의를 통해 다음과 같이 위스타트의 새로운 위상을 정리하였습니다.
1. 현장의 모범을 창출하는 “실천 기관”으로서의 위스타트 국내외 ‘위스타트 마을’을 중심으로 실천현장과의 지속적인 협력과 공동실천을 통해 ‘구체적인 모범’을 창출합니다. <파랑새 봉사단>, <주민의 스태프화 운동>처럼 아동-가족-지역사회가 의존적 존재에서 탈피해 주체적 존재가 되도록 하는 지역사회 조직Community Organization운동을 선도적으로 개발, 실행하고 이를 전파합니다.
2. 시대를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서의 위스타트 강점 관점에 기반하여, 빈곤 및 소외된 아동에 대한 맞춤형 역량강화(사례관리) 모델과 양질의 실천 프로그램을 개발합니다. 또한 현장 실무자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훈련과 슈퍼비전을 제공하고, 프로그램 성과에 대한 구체적인 평가를 통하여 ‘근거 기반’Evidence based 실천 모델을 정립할 것입니다.
CHAPTER 4. 위스타트가 걸어온, 나아갈 길
131
3. 아동의 권리를 신장하는 “옹호기관”으로서의 위스타트 아동의 입장을 대변하여, 여론을 모으고 정책 아젠다를 형성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자 합니다. 빈곤 및 소외된 아동의 현황과 정책, 예산, 입법동향 등을 모니터링하고 아동복지서비스의 정책 아젠다를 세팅하며 어린이 스스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아동복지 현안에 대한 다른 기관, 현장 실무진과의 연대활동을 해나갈 것입니다.
CHAPTER
FIVE
우리와 함께 INTERVIEW
사업소개 | 우리와 함께 Start
01 혜민
01 1004운동
02 김성애
02 위아자나눔장터
03 김부미
03 기업사회공헌
04 이시율
04 자원봉사 / 재능기부
05 신민경
05 홍보대사 / 나눔대사
06 김송이
06 위대한토크
07 황혜원
07 혜민스님과 함께 쓰는 1만장의 희망일기
08 박민아
08 <H멤버스>가 만드는 행복네트워크
09 민경수
09 기부야, 안녕?
10 김지원
10 위메신저
11 양원찬 12 조영욱 13 안윤태 14 정주희
01
CHAPTER 5. 우리와 함께
We Start는 소나기가
내렸을 때 쉴 수 있는 소나무다
135
위스타트가 하는 여러 가지 좋은 활동들이 우리 아이들에겐 소나무와 같은 든든한 안식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혜민스님 위스타트 나눔대사
살다보면 누구나 어렵고 힘든 순간을 맞이합니다. 그런데 그런 고난의 순간은 이상하게도 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갑자기 빗방울이 굵어지면서 소나기처럼 많이 내리지요.
특히 나이가 어리고 주위 환경에 민감한 어린 시절에 맞는 소나기는 너무 놀랍고 춥고 아프기까지 합니다. 이럴 때 비를 피할 수 있는 든든한 푸른 소나무를 만난다는 것은 큰 안심이 됩니다. 위스타트가 하는 여러 가지 좋은 활동들이 우리 아이들에겐 소나무와 같은 든든한 안식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 봉사자 분들과 기부자 분들이 보여주신 넉넉한 사랑과 천사같은 따뜻함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용기와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뜻을 같이 할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고, 앞으로도 좋은 인연과 활동을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02
We Start는
아름다운 여행의 동행자이다 아무리 시시한 곳을 여행하더라도 옆에 동행인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겠지요.
CHAPTER 5. 우리와 함께
137
김성애 기부자 구필화가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읍
저는 어릴 때부터 병약하고 집이 가난해 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병이 많이 호전되어 정신을 차려보니 내 나이 14살. 몸은 나이에 맞게 성장했지만 머리는 낫 놓고 기역자도 모르는 일자무식, 문맹이었습니다. 글씨를 모른다는 수치심은 오히려 저를 용감하게 만들었습니다. 글을 알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무작정 초등학교 4학년 교실로 들어가 글을 배우고 싶다고 울면서 선생님께 매달렸습니다. 늦게 공부를 시작해 힘들고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고등학교까지 졸업을 했습니다.
이러한 저의 머릿속에는 늘 몸이 아프거나 집안이 가난해서 배움의 길을 가지 못한 아이들을 돕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습니다. 생활이 여의치 않아 미루고만 있었는데 60이 되고 보니 더 이상 미루어서는 안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방송에 나온 위스타트와 연결이 되어 작은 금액이지만 누군가를 돕겠다는 소원을 이루어 행복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위스타트는 아름다운 여행의 동행자입니다. 아무리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더라도 같이 간 동행인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그 여행은 결코 즐거운 여행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반면에 아무리 시시한 곳을 여행하더라도 옆에 동행인이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 여행은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되겠지요. 위스타트 10주년, 축하합니다. 앞으로의 여행에도 늘 함께하길 바랍니다.
03
CHAPTER 5. 우리와 함께
We Start는
태산이고 바다이다
139
시냇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김부미 최고령 기부자 서울시 송파구 오륜동
신문을 통해 위스타트를 알게 되었고, 그 이후부터 작은 금액이지만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하여 후원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어려웠던 시절, 아이를 키운다는 건 무척 힘든 일이었습니다. 저도 아이들을 힘들게 공부시켰고 지금은 자녀 셋이 어엿한 사회인이 되어 가족을 이루어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든이 넘은 나이에도 양말 한 개로 아껴 생활하며 후원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작은 금액이라도 지속적으로 돕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서입니다. 티끌이 모아 태산이 되고, 시냇물이 모여 바다가 되듯이 나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여러 사람이 함께 힘을 모으면 이룰 수 있습니다.
이러한 생각으로 삶을 다할 때 까지, 아이들을 위한 후원을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
04
CHAPTER 5. 우리와 함께
141
We Start는
실천이다
우리 아이가 남에게 베풀고 살면서, 마음만큼은 넉넉한 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
우리 부부의 첫아이가 태어나고 ‘우리 아이가
이시율(어머니) 최연소 기부자 경기도 시흥시 정왕동
어떤 성품으로 자라날까?’ 하며 대화를 나누던 적이 있었습니다. 남편은 시율이가 어려운 이웃을 잘 돕고, 봉사심이 강한 아이로 자랐으면 한다고 얘기를 하더군요. 저 또한 아이가 베푸는 삶을 살기를 바라고 있었던지라 우리 아이만큼은 아빠, 엄마처럼 생각에만 그치지 않고, 생각을 실천으로 옮길 수 있는 아이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자녀의 이름으로 후원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우리부부는 말과 생각으로만 가득했지 부끄럽게도 실천으로 옮기지는 못했습니다. 이렇게 후원을 시작하면서 아이가 성장 했을 때 느끼는 바가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가 남에게 베풀고 살면서, 마음만큼은 넉넉한 부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05
CHAPTER 5. 우리와 함께
We Start는
함께 살아갈 가족이다
143
신민경 기부자 초등학교 1학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어릴 때부터 부모님이 항상 “남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고! 양보하라!”는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아하는 과자나 젤리를 조금 덜 사먹고 그 돈으로 기부하는 것이 즐겁습니다. 뿌듯하구요.
비록 한 집에 살지는 않지만 어렵고 힘들고 외로운 친구들과 가족처럼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울려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 세상이니까요. 부모님께서 제 이름으로 4살 때부터 기부를 시작했다는 이야기를 듣고 위스타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저도 부모님과 함께 더 많이 기부하고 사랑을 나누는 착한 어린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한 8살 민경이… 저도 화이팅 해주세요! 감사합니다.
06 We Start는
반짝이는 물방울이다 물방울 하나는 손톱보다 더 작은 것 같지만 물방울이 모이면 큰 바다가 됩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145
김송이 자원봉사자 대학생
2011년 11월, 위아자 나눔장터에서 운명적인 만남이 이루어졌습니다. 위스타트 부스에서 봉사하던 자원봉사자들이 만나 ‘(진)心봉사’라는 대학생 연합 봉사동아리를 만들었던 것입니다. ‘(진)心봉사’라는 이름에는 진심을 담아 봉사하자는 뜻과 우리를 봉사에 대해 눈을 뜨게 해 준 위스타트와 같이 사람들이 봉사에 대해 눈을 뜨게 해주자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새로운 기수가 들어올 때마다 함께 하는 첫 봉사로 위아자 나눔장터에 참가합니다. 우리를 만나게 해 준 첫 번째 봉사인 위아자 나눔장터에 매년 참가하며 새롭게 마음을 다지고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서로 알지 못한 채 흩어진 물방울 같던 우리를 하나로 모아 흐르는 물이 되게 해주었습니다. 물방울 하나는 손톱보다 더 작은 것 같지만 물방울이 모이면 큰 바다가 됩니다. 우리의 작은 도움의 손길이 위스타트에서 모여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방울방울 모여드는 물방울, 반짝이는 우리들의 마음입니다.
07 We Start는 나의 존재감 확인이다 앞으로도 위스타트와 함께 제 존재감의 지지대를 넓히며 살고 싶습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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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혜원 위메신저 3기 서울시 송파구 장지동
위스타트를 만나기 전까지 저는 제 작은 성공과 안위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그것도 아주 열정적으로요. 그러던 어느 날 실패를 맞보곤 끝없이 좌절했습니다. 그때 생각했습니다. 나라는 사람의 존재감! ‘나는 나만을 위해 살아 왔기 때문에 내 작은 주변에만 영향을 미치는구나, 내가 있든 말든 사회는 미동도 않겠구나’ 아차, 싶었습니다.
그런 생각 이후에 봉사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가지게 되었고 사회에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것이 위메신저(위스타트 서포터즈) 활동이었습니다. 위메신저로서 저는 봉사활동 현장 취재, SNS 홍보, We대한 토크 영상 제작 등의 미디어 활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제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배워둔 재능을, 모르는 사람을 위해서 쓰기 시작한 겁니다. 제 존재가 사회에 미동을 주기 시작한 것입니다.
‘난 지금 비록 좌절했지만 지금 내가 가진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 내가 준 영향력이 사회 곳곳에 있어 나는 여러 곳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다!’ 이런 점을 깨닫게 해준 게 위메신저로서의 경험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위스타트와 함께 제 존재감의 지지대를 넓히며 살고 싶습니다.
08 We Start는
하이라이트다
평범할 것만 같았던 대학생활에서, 위스타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한 교수님과 후배들과의 추억들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149
박민아 숙명여대 위스타트팀 1기 삼성SDS 연구원
평범한 캠퍼스생활을 누리던 2009년 어느 날 교수님께서 프로젝트 팀을 만들어보자고 제안하셨습니다. 당시 아동복지 관련 리포트가 출력물로 관리되던 방식을 시스템화 하는 작업을 위한 “위스타트 사례관리 데이터베이스” 프로젝트였습니다. 그 간의 학과 수업을 통해 배웠던 지식을 기반으로, 실제 시스템에 적용하기 위한 기획, 설계, 개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적용하는 경험을 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재능기부 형태의 좋은 취지를 가진 프로젝트여서 팀을 구성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7명의 1기 팀원들이 기존 리포트 방식의 문서들을 분석하고 설계하는 것을 시작으로, 웹 페이지 구축에 필요한 서버구성 및 구현을 위한 스터디도 함께 진행하였습니다. 학기 중에도, 방학 중에도, 학업과 개인적인 일들로 바쁜 기간에도, 개개인의 시간을 쪼개서 재능기부를 위해 팀원 모두 열심히 프로젝트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1기들의 첫 임무였던 설계 및 기본동작을 위한 웹페이지 구현까지 1차 작업을 끝낼 수 있었습니다. 현재 1기부터 3기까지의 졸업생 팀원들은 모두 직장에서 번듯한 사회의 일원이 되어 열심히 일하고 있으며, 활동 중인 4기, 5기 후배들은 학업과 함께 “위스타트 사례관리 데이터베이스 운영 및 보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평범할 것만 같았던 대학생활에서, 위스타트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경험한 교수님과 후배들과의 추억들은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서 잊지 못할 “하이라이트”가 될 것입니다.
09
CHAPTER 5. 우리와 함께
We Start는
투스트라이크 쓰리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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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환경의 어린이들에게도, 남들과 마찬가지로 투스트라이크 쓰리볼의 기회를 동등하게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위스타트입니다. 민경수 재능기부자 기부자 프리랜서 아나운서
경기에 임하는 야구선수는 타석에 들어서면 누구나 공평하게 스트라이크 두개와 볼세개의 여유가 있습니다. 그 기회안에서 안타를 치던, 홈런을 치던, 삼진을 당하던, 땅볼아웃이 되던 거기서부터는 선수의 몫이죠. 마친가지로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에게도, 남들과 마찬가지로 투스트라이크 쓰리볼의 기회를 동등하게 주는 것! 그것이 바로 위스타트입니다.
항상 나눔을 마음에만 담아두고 하루하루 방송활동과 일상에 쫓겨 살아가던 저였습니다. 어느 날 우연치 않게 동료 아나운서의 소개로 위스타트의 ‘위대한토크’에 재능기부 제안을 받았고, 이렇게라도 내가 남에게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다는 게, 너무나 소중했습니다. 기회가 많지 않아, 스케줄이 항상 허용되지는 않아, 조금의 갈증을 느끼긴 했지만, 함께하고 나면 한동안은 행복한 마음에 젖어 있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위스타트와 함께하는 나눔가게에 대한 소식을 듣고, 방송활동과 병행하는 저의 아담한 카페도 함께 하고픈 마음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작은 힘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건 둘째 치고, 오롯이 저와 직원들의 기쁨과 행복의 충전을 위해 함께 하게 된 나눔가게. 이제는 많은 고객들도 관심을 가져주고 있습니다.
커피향처럼 은은하게 번져나가는 나눔의 향기를 계속해서 함께 공유하고 싶습니다.
10
CHAPTER 5. 우리와 함께
153
We Start는
행복한 변화의 시작이다 행복은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
진정한 행복이란 자애로운 마음으로 다가와서 항상
김지원 H멤버스 불교TV 서울시 종로구 통인동
베품을 믿음처럼 알고 실천하는 데에서 옵니다.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행복은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저는 2012년 8월, 위스타트 나눔대사인 혜민스님과의 인연으로 기부를 시작했습니다. H멤버스로 활동을 시작하고 지인, 가족 등 주변에 위스타트를 알리면서 ‘오늘 내 주변의 사람 한 명이라도 기쁘게 해 주어야지’ 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H멤버스는 꾸준한 손님입니다. 손님은 새롭게 다가와서 풍요롭고, 마주하며 인사를 나누는 손님은 다른 손님과 함께 다가와 인사를 나누고 정담을 나눕니다. 언젠가 위스타트 아이들과도 정담을 나누게 되는 날을 기대하며, 오늘도 행복한 변화의 시작 위스타트에서 나눔을 실천합니다.
11 We Start는 위서방이다 든든한 친구에서 한 식구가 된 지금, 제게 위스타트는 우리집으로 장가온 내 친구, 위서방입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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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찬 위스타트 이사 김만덕기념사업회 대표
2009년 ‘김만덕 나눔쌀 만 섬 쌓기’를 준비하면서 처음 위스타트를 만났습니다. 처음 하는 큰 나눔행사인 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사무국에 파견된 위스타트 식구들은 우리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행사 준비에 노력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로 큰 결실을 맺게 되었고, 김만덕기념사업회는 베트남에 만덕학교
2곳(번푸만덕중학교, 칸호아제주초등학교)을 시공해 기부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베트남에 세워진 ‘칸호아제주초등학교’에 우리 김만덕기념사업회와 위스타트는 ‘만덕-위스타트 센터’를 개소했고, 지금은 학생들과 함께 소중한 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센터가 지역사회에서 그 소임을 다 할 수 있도록 김만덕기념사업회 역시 함께 노력할 것입니다.
언제나 든든한 친구가 되어주었던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이제는 제가 이사로 활동하게 되어 미력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감사한 마음입니다. 든든한 친구에서 한 식구가 된 지금, 제게 위스타트는 우리집으로 장가온 내 친구, 위서방입니다.
12
CHAPTER 5. 우리와 함께
We Start는
다문화아동을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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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글로벌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가 다문화 자녀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
2010년 위스타트와 삼성전자가 위스타트 운동의
조영욱 사원대표 삼성전자 수원 디지털시티 한가족협의회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다문화가정 자녀로 확대하여 시작한지 벌써 5년이 흘렀습니다. 삼성전자에서는 지역사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글로벌아동센터 개소를 위해 후원하였습니다.
다문화 사업의 대부분이 결혼이주 여성들의 한국문화 익히기가 대부분이던 시절, 다문화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의 시작이었습니다. 글로벌시대에 글로벌 시각을 갖춘 글로벌 인재의 중요성이 크게 강조되고 있는 요즈음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은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어 이외에도 어머니 나라의 언어 및 문화를 습득하여 이중 언어, 이중 문화를 완벽하게 갖춘 글로벌 인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시대에 꼭 필요한 글로벌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에서 다문화 자녀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13 We Start는 생명력이다 소외된 어린이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어떻게 생명력을 키워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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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윤태 삼성전자광주사업장 차장
신록이 우거지는 2013년 6월,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가족과 삼성전자광주사업장 임직원 가족이 함께 1박 2일 캠핑을 갔습니다. 아이들의 건강한 눈망울과 활기찬 목소리를 듣고 도시생활에 익숙했던 우리 가족은 뭔가 신선한 생명력을 느꼈습니다.
가족 봉사활동이라는 이름아래 치러진 행사여서 뭔가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강박 관념이 있었습니다만, 이는 모두 자만심에서 비롯된 기우였습니다. 오히려 함께 참여한 임직원 가족 아이들이 주눅 들고 익숙하지 않은 모습을 많이 보였습니다. 이렇게 캠프를 마친 뒤, 가정에서 전보다 활기차게 활동하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느낀 바가 많았습니다.
이처럼 위스타트는 생명력입니다. 소외된 어린이들이 따뜻한 보살핌과 지속적인 관심을 통해 어떻게 생명력을 키워나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작년 6월의 그 풋풋한 생명력을 올해에도 또 다음해에도 계속해서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위스타트 운동 10주년! 신선한 생명력이 위스타트 여러분과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14
CHAPTER 5. 우리와 함께
We Start는
따뜻하고 기분 좋은 하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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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타트의 나눔은 ‘기부, 후원’이 ‘특별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닌 ‘우리 모두가 부담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나눔’입니다.
-
롯데마트는 2008년 임직원들의 끝전기부를 통해
정주희 롯데마트 동반성장전략팀 대리
위스타트와 인연을 맺은 후 ‘임직원 1004 사랑나눔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또한 전국의 롯데마트 매장에서 고객이 함께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스타트 저금통’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장을 보러오는 수많은 고객이 자연스럽게 저금통을 보고 100원,
200원, 300원, 작지만 큰 나눔을 함께 하고, 임직원들도 매월 통장에 찍힌 1,004원을 보며 즐거운 하루를 보냅니다. 위스타트의 나눔은 ‘기부, 후원’이 ‘특별한 의식을 가진 사람’들이 하는 ‘특별한 행위’가 아닌 ‘우리 모두가 부담없이 즐겁게 참여하는 나눔’입니다.
100원, 200원… 그리고 1,004원, 작은 금액일수도 있지만 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더 큰 의미를 가집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는 큰 나눔으로 따뜻한 하루가 되고, 도움에 참여한 누군가에게는 작지만 나눔을 실천했다는 사실로 기분 좋은 하루가 될 것입니다.
사업소개
우리와 함께 Start 01 1004운동 02 위아자나눔장터 03 기업의 사회공헌 04 자원봉사 / 재능기부 05 홍보대사 / 나눔대사 06 위대한토크 07 혜민스님과 함께 쓰는 1만장의 희망일기 08 <H멤버스>가 만드는 행복네트워크 09 기부야, 안녕? 10 위메신저
CHAPTER 5. 우리와 함께
163
01
위스타트 운동본부 출범 한 달 후인 2004년 6월, 저소득층
1004 운동
가정 아이들의 복지・교육・건강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1004운동 매달 각자 1구좌(1,004원) 이상씩을 기부해 저소득층 아이들을 돕자는 운동
위해 ‘1004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중앙일보의 탐사보도 ‘가난에 갇힌 아이들’ 시리즈가 나간 뒤, 전국 각지에서 돼지 저금통을 털어 내는 고사리손 성금부터 사회 유명인사의 뭉칫돈, 직장인들의 ‘1004원 후원’ 등 다양한 정성이 이어졌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빈곤층 아동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운동을 펼치기는 위스타트가 처음이어서 각계의 관심 또한 뜨거웠습니다.
당시 위스타트 운동을 후원하는 중앙일보에서는 회사 임직원 등 2,000여명이 매달 각자 급여에서 적게는 1구좌에서 많게는
100구좌까지 모두 6,500여 구좌를 자동 이체해 1004운동에 동참했습니다. 2004년 3월 ‘가난에 갇힌 아이들’이라는 탐사보도를 통해 빈곤층 문제를 집중 조명한 중앙일보가 이 운동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이었습니다. 이와 함께 중앙일보 독자들에게 자동이체 신청을 통해 구독료 중 1004원을 매달 위스타트 운동본부에 기부하고 천사 운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참여해 모아진 성금으로 위스타트는
1004운동 참여 중인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계열사 리스트
기적을 낳았습니다. 저소득층 아동 밀집지역에 센터를 짓고,
중앙일보, JTBC, 제이콘텐트리(M&B),
복지・교육・건강 전문가를 배치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7개
제이콘텐트리(MPP),
시・도에 26개 위스타트 센터를 건립하였습니다. 이후 위스타트는
제이콘텐트리(QTV), 허스트중앙,
정부에 전파돼 ‘희망스타트’를 거쳐 ‘드림스타트’로 정부
중앙엠앤씨, 제일피알, 미디어프린팅넷,
정책화되었습니다. 현재 위스타트는 전국 4개 시도에 15개 마을,
드라마하우스, 제이큐브, 재무법인,
캄보디아와 베트남에 2개의 해외센터를 운영중이며, 누계 약
미디어플러스, 조인스랜드, 헬스미디어,
66,800명의 저소득층 어린이들과 함께하였습니다.
교육법인, JMap, JMnet 방송지원센터, 중앙디자인웍스, 중앙북스, 에이프린팅, 일간스포츠, JES, 문화사업,
올해 위스타트는 창립 10주년을 맞아 중앙일보, JTBC, 그리고
중앙일보C&C, 중앙점프
중앙미디어네트워크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1004운동’을 펼쳤습니다.
02
위아자 나눔 장터 위아자 나눔장터 홈페이지 http://weaja.joins.com
위아자 나눔장터는 2005년 중앙일보 창간 40주년 기념행사로 기획되어 2013년까지 9회에 걸쳐 서울, 부산, 대전, 전주에서 개최되었습니다. 2014년 10회를 맞는 위아자 나눔장터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입니다. 내가 안 쓰는 물건을 사고팔아 생긴 수익금을 저소득층 아동 돕기에 기부하는 행사로 재활용・나눔 문화와 친환경적 생활방식을 확산시켰습니다. 2009년부터는 미국 LA와 시카고에서도 나눔장터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에는 매년 35만 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참여, 직접 현장에서 재사용, 나눔, 자원봉사, 친환경 의식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공유합니다. 특히, 정치, 경제, 문화, 스포츠, 연예, 종교 등 사회지도층 및 각계 명사들의 소장품 기부를 장려하고, 기증된 물품은 경매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여 노블레스 오블리주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데에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위아자’ : 위스타트, 아름다운가게, 자원봉사의 앞 글자 • 위스타트 운동 저소득층 어린이에게 복지와 교육, 건강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이들 어린이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공정한 출발선에서 꿈을 이뤄갈 수 있도록 돕자는 운동.
• 아름다운가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모아 판매한 수익금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우리사회의 친환경적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한다.
• 자원봉사 우리 사회를 밝고 건강하게 만드는 힘.
CHAPTER 5. 우리와 함께
165
위아자나눔장터 9년 성과 • 판매수익금 (기부금 총액)
11억 2650만원 • 참여인원
단위 : 명
• 판매기부금
단위 : 원
2005
15만
2005
6071만
2006
35만
2006
1억1168만
2007
30만
2007
1억2063만
2008
40만
2008
1억 6113만
2009
36만
2009
1억 2483만
2010
41만
2010
1억 4379만
2011
36만
2011
1억 4891만
2012
41만
2012
1억 4014만
2013
31만
2013
1억 1468만
• 판매참가규모 단위 : 자리 (2x2m)
• 참여기업, 단체 수 2005
25
2005
168
2006
39
2006
1170
2007
69
2007
1547
2008
79
2008
1959
2009
97
2009
1408
2010
102
2010
1676
2011
128
2011
1940
2012
108
2012
1763
2013
210
2013
2603
03
위스타트는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꿈을 응원합니다. 이들이 밝은 미래를 설계하고, 그 꿈을 향해 한 걸음씩
기업의 사회공헌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주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의 도움이 커다란 힘이 되고 있습니다. 위스타트는 이런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통로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2004년 이후 120여개 기업이 위스타트와 함께 어린이들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기업 사회공헌 상담/실행 프로세스
1
2
3
4
접수/상담
분석
제안
협의/조정
CSR에 대한 요구를 가진 기업의 첫 사업 상담
기업요구분석, 사회요구분석
기금조성, 자원봉사, 마케팅/홍보. 세부사업진행이 포함된 제안
사업기조, 세부진행절차, 평가지표 방식/주체
5
6
7
확정
진행 및 관리
협약식, 조인식 등, 기념행사 홍보
사업관리지침에 따른 사업 진행 예우/홍보
CHAPTER 5. 우리와 함께
8 평가
지표에 따른 평가-기획, 실행, 기업가치, 위스타트 가치, 사회가치
보고 및 예우
사업결과보고, 기부금영수증발행
167
04
자원봉사, 재능기부 자원봉사・재능기부 신청문의 02-318-5004
위스타트는 지난 10년 간, 많은 분들의 후원금과 함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봉사를 신청해 주신 분들을 분야와 지역에 맞게 가까운 지역의 위스타트 마을로 연결해 드렸으며, 이 분들은 운동본부의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함께해 주셨습니다. 2014년 4월까지 총 1,757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보태주셨습니다.
자원봉사자 참여 현황
단위 : 명
2006
51
2007
69
2008
84
2009
56
2010
316
2011
405
2012
417
2013
341
※2010년도부터는 위아자나눔장터 자원봉사자가 포함된 수치입니다.
05
홍보대사, 나눔대사
위스타트 홍보/나눔 대사는 국내 저소득층 아동의 어려운 상황을 세상에 알리고, 위스타트가 수행하는 아동복지사업 전반을 널리 홍보합니다.
국내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나눔에 동참하여 모든 어린이들이 가난의 대물림을 끊고 공정한 출발선에서 시작할 수 있도록 나눔의 의미와 참여 방법 등을 전파합니다. 또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꿈을 가지고 따뜻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합니다.
• 바다 (가수) 2006년 9월부터 활동. 위스타트의 행사 등을 통해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위아자 나눔장터 공연, 다문화 가족사랑 걷기 모금 축제 등에 동참해 소외된 아동을 보듬는 활동을 했습니다. 2012년
10월에는 롯데마트 사회봉사단과 함께 위스타트 안산마을 아동의 집을 수리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 적우 (가수) 2009년 위스타트 창립 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운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습니다. 창립 5주년 기념 희망잔치에 함께하여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엄홍길 (산악인) 2009년 8월, 위스타트 아동들이 꿈을 잃지 않고 희망을 키우도록 격려하고 더 많은 시민들에게 위스타트 운동을 알리기 위해 앞장 설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 김창준 (따뜻한동행 상임이사) 2010년 3월부터 위스타트 나눔대사로 활동. 어린이가 행복한 세상을 꿈꾸며 사회복지 프레임을 바꾸는 문화 복지 디자이너. 기부보험을 통한 사회공헌 및 사회공헌기업과 위스타트와의 나눔연계 활동을 하였습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169
• 박희영 (프로골퍼) 2010년 위촉된 홍보대사. 박희영 프로는 LPGA투어에서 버디를 잡을 때마다 기부할 의사를 밝혔습니다.
• 크라잉넛 (록밴드) 박윤식(보컬), 한경록(베이스), 이상면(기타), 이상혁(드럼), 김인수(키보드) 등 다섯 명으로 구성된 크라잉넛은 2010 위아자 나눔장터 오프닝 공연을 계기로 홍보대사로 활동. 나눔 공연 등 재능기부로 위스타트 운동을 후원하였습니다.
• 이지영 (가수) 2011년 1월 기부보험 가입을 시작으로 위스타트 나눔대사로 활동. 2011년 11월 위스타트 워크샵과 2013년 4월 ‘꿈꾸는 이들의 콘서트’ 등으로 나눔 공연을 진행했습니다.
• 혜민스님 2012년 7월, We대한 토크 세번째 이야기 강연기부를 시작으로, 위스타트 나눔대사가 되었으며,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2012년 8월에는 위스타트 광고 제작에 참여해 ‘혜민과 함께 만드는 아동의 미래’를 제작하였으며, 같은해 12월에는 이해인 수녀님과 함께 위대한토크 다섯 번째 이야기에서 강연기부를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인세 기부 및 아이들을 위한 후원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06
명사는 강연을 기부하고 참석자들은 수강료를 기부하는
위대한 토크
매 강연마다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셨습니다. 지금까지
나눔행사입니다. 2011년 12월 첫 기부강연을 시작으로 위대한토크에 명사와 참석자 그리고 자원봉사자를 포함해
2,985명의 소중한 분들이 함께해 주셨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연혁 2011
12/6
1회
2012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강당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 방송인 조혜련의 위대한토크” 사회 정찬우 아나운서 공연 제이레빗 참석자 76명
3/6
2회
문화역서울284 “문화해설사 유홍준 교수의 위대한토크” 사회 정찬우 아나운서 공연 소프라노 박소헌 참석자 150명
3/8 문화역서울284 “공연기획자 송승환 대표의 위대한토크” 사회 민경수 아나운서 공연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참석자 100명
7/10
3회
CHAPTER 5. 우리와 함께
호암아트홀 “혜민스님의 위대한토크” 사회 JTBC 송민교 아나운서 특별출연 배우 장서희, 가수 이한철, 아카펠라그룹 다이아 참석자 626명
171
2012
10/30
4회
서울시립대학교 대강당 “박원순 서울시장의 위대한토크” 사회 정찬우 아나운서 특별출연 JTBC 주철환 대PD, 가수 윤건 참석자 266명
12/17
5회
2013
10/7
6회
2014
혜민스님과 함께 쓰는 1만장의 희망일기
빅마켓 금천점 소극장 “번개맨의 어린이를 위한 위대한토크” 출연진 모여라 딩동댕 번개맨팀, 뚝딱이 아빠 (서정대학교 유아교육과 아동학박사 김종석 교수), 위스타트 춘천마을 키움채움공부방 합창단 참석자 168명
2/5
7회
07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혜민스님과 이해인수녀님의 위대한토크” 사회 김진주 아나운서 특별출연 가수 JK김동욱, 배우 강성연& 재즈피아니스트 김가온, 위스타트 파랑새봉사단(원주마을) 참석자 1,215명
KT 올레스퀘어 드림홀 “조정래 소설가의 위대한토크” 사회 민경수 아나운서 특별출연 가수 손지연, 기타리스트 김지명 참석자 176명
2012년 7월, 위스타트 나눔대사로 위촉된 혜민스님과 함께 시작한 정기기부 캠페인입니다. 꿈을 꾸기에는 희망이 없고, 희망을 품기에는 꿈이 없다는 아이들을 위해 정기기부 신청과 함께 희망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2014년 4월 현재, 427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여 정기후원을 시작하였고, 희망일기 또한 전자책으로 계속해서 발간될 예정입니다.
08
<H멤버스>는?
<H멤버스>가 만드는 행복 네트워크
Honest, Hope, Happy, Help, Heart, Harmony, Honor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 <H멤버스>는 위스타트 아동을 후원하는 정기기부자로서 새로운 기부자를 발굴하고 확장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 5월을 시작으로 활동 중인 <H멤버스>는 현재 89명입니다.
<H멤버스>와의 만남들 <H멤버스> 특별한 100인은 명사, 기업CEO, 전문인, 시민, 학생, 어린이 등 모두가 참여 가능합니다. 특별하지만 누구나 될 수 있는 <H멤버스>의 지난 활동을 소개합니다.
2013
6/28 역삼동 바하하우스
“H멤버스 사이가 되다” H멤버스와의 첫 만남
10/20 광화문 광장
“달콤한 위스타트” 위아자 나눔장터 자원봉사활동
11/16 북촌일대
“북촌 8경에서 뭉쳐요!” H멤버스 깜짝 번개
위스타트 운동본부
“H멤버스와 상콤했던 만남, 그리고 H어워드” 상콤한 레몬티 만들기와 ‘2013 H어워드’
2014
CHAPTER 5. 우리와 함께
1/13
173
09
기부야, 안녕?
스쿠루지는 재산이 많았지만 누구에게도 존경받지 못했습니다. 반면, 억만장자 빌 게이츠는 많은 사람들에게 존경을 받습니다. 바로 ‘나눔’의 차이 때문입니다. 위스타트에서는 자녀가 나눔의 가치를 아는 훌륭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의 마음을 담은 새로운 캠페인을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자녀의 이름으로 기부할 수 있는 ‘기부야, 안녕?’ 캠페인입니다. 현재 67명의 아이들이 나눔의 가치를 배우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기부자가 되시면? • 기부상장 발송 • 위스타트 아동 모델 참여 기회 제공 • 소득공제용 기부금영수증(자녀 명의로 부모 기부도 가능) • 위스타트 아동 소식이 담긴 뉴스레터 정기 발송
10
위메신저
(We Messenger)
<위메신저>는? 위메신저는 SNS 홍보와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사람들에게 위스타트 운동을 알리는 ‘홍보 서포터즈’입니다. 위메신저는 위스타트 아동의 이웃이 되어줌과 동시에 아이들이 꿈을 가지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전 방위적 캠페이너로 활동합니다.
2011년 12월 1기를 시작으로 현재 3기 까지 총 46명(중복 참여자 3명)이 활동을 했으며, 활동을 마친 후에도 위스타트 이벤트 및 행사에 참여하며 위스타트의 든든한 서포터즈로 활동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활동 현황 • 위메신저 1기 활동기간 : 2011/11/30 ~ 2011/12/05 : 14명
• 위메신저 2기 활동기간 : 2012/02/28 ~ 2012/08/31 : 17명
• 위메신저 3기 활동기간 : 2012/10/05 ~ 2013/02/28 : 18명
어떤 사람이 함께하나요? • 위스타트 운동에 관심이 있는 분 • SNS(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 활용이 익숙한 분 • 넘쳐나는 아이디어와 열정을 펼치고 싶은 분 • 패기와 열정으로 ‘위스타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
• 사진, 영상 등의 자신의 특별한 재능을 기부하고자 하는 분들이 함께합니다
어떤 활동을 하나요? 위스타트 운동을 이해하기 위한 교육을 받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위스타트 콘텐츠를 개인 SNS 온라인 채널을 통해 홍보하는 역할을 합니다. 동시에 위스타트 마을 취재 및 기사 쓰기, 위스타트 홍보 기획 및 실행, 이벤트 및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하며 위스타트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활동을 합니다.
CHAPTER 5. 우리와 함께
outro 01 연혁(2004-2014) 02 위스타트 마을 소개 03 임원진 및 조직도 소개 04 후원금 사용 보고 05 후원기업 리스트 06 후원자 리스트 07 편집후기
History 연
혁
“가난의 대물림을 끊자” “희망의 새싹을 키우자”
봉사와 나눔문화의 전파
2008
2004
05.17 다문화 가족사랑 걷기 축제
03. 중앙일보 탐사기획 ‘가난에 갇힌 아이들’
06.19 위스타트 원주마을 개소
04.28 빈곤아동 대책 토론회
07.22 위스타트 춘천마을 개소
05.03 위스타트 운동본부 발족
10.12 제3회 위아자 나눔장터
11.17 위스타트 성남목련마을 개소
12.30 위스타트 삼척마을 개소
2005 02.22 위스타트 군포산본마을 개소 03.29 위스타트 안산초지마을 개소 07.25 위스타트 경기도 마을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경기도조례 제3430호) 11.03 위스타트 정선마을, 철원마을 개소 11,13 위스타트 속초마을 개소 11.29 위스타트 강서마을 개소 12.13 위스타트 강북마을개소
선진 아동복지 모델로서의 전파
outro
2006
2007
02.10 위스타트 양주마을 개소
02.01 위 스타터 파견(부산, 전주, 청주)
04.12 위스타트 광명마을 개소
02.06 위스타트 군포당동마을 개소
04.28 2006년 한국아동복지학회 추계학술대회 공동주최
02.23 위스타트 구리마을 개소
05.23 위스타트 국제 세미나
희망스타트 ‘홍보, 04.18 보건복지부 평가 사업 지원단’으로 선정
05.23 위스타트 마을 자원봉사축제
07. 05 위스타트 광양마을 개소
06.28 위스타트 수원마을 개소
07.13 위스타트 장흥마을, 진도마을 개소
07.06 위스타트 고양마을 개소
09.16 제2회 위아자 나눔장터
08.01 위스타트 안산본오마을 개소
09.20 위스타트 성남산성마을 개소
09.23 제1회 위아자 나눔장터
10.11 위스타트 양주광적마을 개소
177
다문화, 청소년 그리고 제3세계로
2009
새로운 도약을 향하여
2011
04.29 창립 5주년 기념 ‘국제 학술대회’
06.02 위스타트 몽골 센터 개소
05.23 창립 5주년 ‘희망잔치’
10.16 제6회 위아자 나눔장터
09.02 ‘민관협력 우수사례 공모대회’ 특별상 수상(주최: 민관협력포럼)
12.01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개소 12.06 제1회 We대한 토크
02.05 제7회 We대한 토크 05.29 위스타트 창립 10주년 행사
10.11 제4회 위아자 나눔장터
2010
2014
2012
2013
03.04 안산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개소
01.02 원주 사회적기업 ‘꿈터’ 개소
01.01 위스타트 베트남 센터 개소
03.22 “위스타트 운동” 삼성언론상 수상
03.06/08 제2회 We대한 토크
04.01 위스타트 캄보디아 센터 개소
06.20 수원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개소
04.12 깅 원도 위스타트 마을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 공포
04.24 아파트 위아자 녹색장터
07.10 제3회 We대한 토크
10.17 제5회 위아자 나눔장터
08.01 강진 위스타트 글로벌아동센터 개소 09.03 원주 LH임대단지 공부방 ‘꿈배움터’ 개소 10.14 제7회 위아자 나눔장터 10.30 제4회 We대한 토크 12.17 제5회 We대한 토크
(강원도조례 제3630호)
10.07 제6회 We대한 토크 10.20 제8회 위아자 나눔장터
Address 주 소 록
서울
강원도
위스타트강북마을
위스타트삼척마을
위스타트정선마을
전화 02) 985-6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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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강원도 삼척시 원당로 4,
주소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새골길 27
208 번동주공상가아파트,
삼척사회복지센터 2층
기타 www.westart-jeongseon.or.kr
번동3단지 종합사회복지관 기타 start1004@hanmail.net
www.westart-gangbuk.or.kr 위스타트강서마을
위스타트속초마을
위스타트춘천마을
전화 033) 631-7673~4
전화 033) 263-2850~1
팩스 033) 631-7675
팩스 033) 263-2853
주소 강원도 속초시
주소 강원도 춘천시 백령로 119번길
전화 02) 2662-6669
청호로3길 57(청호동),
26 (효자동), 춘천시 청소년수련관
팩스 02) 2662-6667
속초시아동청소년문화의집
2층 기타 ccws2850@hanmail.net
주소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대로48길
40, 방화2종합사회복지관 3층
경기도 위스타트공부방-새싹지역아동센터 전화 031) 550-2958 팩스 031) 551-2930 주소 경기도 구리시 원수택로64번길
79 (수택동)
outro
위스타트원주마을 전화 033) 732-7925~6
위스타트철원마을
팩스 033) 732-7941
전화 033) 455-9588
주소 강원도 원주시 북원상가길 13,
팩스 033) 455-9587
북원상가 1층 기타 wjwstart@hanmail.net
www.wjwstart.or.kr
주소 강원도 철원군 철원읍 금학로
256번길 28-6 기타 westartcw@hanmail.net
179
전라남도
글로벌아동센터
해외
위스타트광양마을
강진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위스타트캄보디아센터
전화 061) 762-0657
전화 061) 434-0094~5
(We Start-PathWays Center)
팩스 061) 762-0659
팩스 061) 434-0093
전화 +855-77-454-809
주소 전라남도 광양읍 인덕로 1100 2층
주소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 예향로
주소 Chork village Rokaknong
12-9
commune Dounkeo City Takeo Province Cambodia
위스타트장흥마을 전화 061) 867-7997~8
수원시 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
팩스 061) 867-8222
전화 031) 548-0773
www.facebook.com/
주소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읍
팩스 031) 548-0774
westart.pathways
산정구평길 11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104번길 38 (매교동) 위스타트진도마을
기타 westartpathways@gmail.com
기타 swglobalc@naver.com
위스타트베트남센터 (Manduk-We Start Office)
전화 061) 543-5533
전화 +84-58-374-0836
팩스 061) 543-5544
주소 Truong Tieu Hoc KHANH HOA-
주소 전라남도 진도군 고군면 지수길
44-6
청소년 배움누리
JEJU, xa Suoi Cat, huyen Cam
고양시-KB국민은행 배움누리
Lam, tinh Khanh Hoa, VietNam
전화 070-8146-7880
기타 mandukwestart@gmail.com
팩스 070-8146-7882
www.facebook.com/
주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풍산로
mandukwestartvn
35 (풍동)
Organization and Management Team 조 직 도
및
임 원 진
소 개
조직도(이사회, 위원회)
총회
이사회
회장/부회장 운영위원회
연구지원센터 사무총장
경영지원부
outro
기획홍보부
연구사업부
181
회장
감사
송필호 중앙일보 부회장
김영현 삼일회계법인 전무이사 현천욱 김&장 변호사
이사
운영위원
허남순 위스타트 운동본부 부회장
이봉주 위스타트 운동본부 운영위원장
전 한림대학교 부총장 김성태 성균관대학교 국정관리대학원 교수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허남순 위스타트 운동본부 부회장
김성호 바른사회공헌포럼 공동대표
전 한림대학교 부총장
전 보건복지부 장관
고윤순 한림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영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경영고문
김명순 연세대학교 아동가족학과 교수
김철수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장
김상곤 안산대학 사회복지학과 교수
전 세계무역기구 사무차장
김재원 서정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창진 차의과학대학 보건복지대학원 원장
전 위스타트마을 관장
전 보건복지부 차관 양원찬 김만덕기념사업회 공동대표
김준호 동서울대학교 전기정보제어과 교수 미리내 대표
오규석 대림산업 대표이사
김창준 따뜻한 동행 상임이사
오영호 KOTRA 사장
김현성 서울특별시 미디어보좌관
전 산업자원부 차관
김혜란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명숙 나우리 법률사무소 변호사
김호중 시민옴부즈맨공동체 공동대표
이봉주 위스타트 운동본부 운영위원장
류영호 중앙일보 문화사업 대표이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문봉희 숙명여자대학교 컴퓨터과학과 교수
이창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양세진 소셜이노베이션그룹 대표
장만기 한국인간개발연구원 회장
양 수 가톨릭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최경석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이문국 신안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최성균 한국사회복지미래경영협회 회장
이재연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원장
전 사회복지사협회 회장
이창호 남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한병문 롯데마트 홍보부문장
정익중 이화여자대학교 사회복지전문대학원 교수
신동재 위스타트 운동본부 사무총장
홍순혜 서울여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
중앙일보 시민사회환경연구소 소장
전 위스타트마을 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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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006년 총 후원금 *2004~2006년은 위스타트 운동본부가 사단법인 설립되기 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모금된 후원금 총액을 배분 받아 사업에 사용하였습니다.
국내마을아동복지보육보건지원
607,614,272
실무자교육역량강화
22,614,070
연구,평가,프로그램개발
65,221,950
모금,홍보,기부자관리
43,382,516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인력 및 운영비 차기이월
2004~2006년 총 지원사업비
outro
1,007,466,853원
188,424,481 80,209,564 1,007,466,853
183
2007~2013년 총 후원금 개인후원금 기업 및 단체
5,939,750,039 원 1,204,297,866 727,968,810
지정후원금
2,992,425,898
모금이벤트
1,015,057,465
2007~2013년 총 후원금
5,939,750,039
2007~2013년 총 지원사업비
5,939,750,039 원
국내마을아동복지보육보건지원
1,815,380,568
다문화아동지원
1,165,000,000
위스타터 파견사업
531,681,401
해외아동지원(캄보디아,베트남,몽골)
415,231,527
자원봉사축제 및 봉사자 파견
32,831,757
실무자교육역량강화
280,847,044
특화사업(창의논술교실,파랑새봉사단,아동공연단)
452,228,357
연구,평가,프로그램개발
75,920,838
모금,홍보,기부자관리
467,727,777
고유목적사업을 위한 인력 및 운영비
584,580,060
차기이월
118,320,710
2007~2013년 총 지원사업비
5,939,750,039
List of corporate sponsors and supporters 후원기업 리스트 중앙일보
교원구몬
매일유업
스카이라이프
에듀윌
Ceci 까페 CTS EBS EM미디어 GS칼텍스 G마켓 IBK기업은행
광운대학교
매일팜프로듀스
시아플랜 건축사무소
크림하우스프렌즈
국민은행
명보아트홀
시앤앰(C&M)
현대홈쇼핑
그래미
본사랑
신한은행
중앙일보
근로복지공단
볼빅
쌤앤파커스
중앙일보문화사업
글뿌리 출판사
분당서울대병원
에듀월
중앙일보시사미디어
김만덕 기념사업회
비룡소
에땅
짐보리
김포서점
사단법인
에스앤씨로직스
짐월드
농협
내부장애인협회
아름다운가게
카툰네트워크
대교
사단법인
여성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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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J골프 J카페 KPX 문화재단 KT KT&G KT skylife K수학 LG생활건강 LH한국토지주택공사 LIG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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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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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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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비즈
ou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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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미 권경선 권광원 권구영 권근영 권남희 권능오 권명환 권무혁 권병수 권분순 권상원 권상준 권석진 권선영 권송녀 권순국 권순국 권순철 권순태 권순필 권신형 권영대 권영래 권영민 권영빈 권영화 권오산 권오섭 권오철 권오춘 권오희 권완근 권우근 권유란 권은영 권인섭 권일 권재영 권준영 권지연 권진희 권철환 권태숙 권태현 권태형 권택규 권하나 권혁명 권혁문 권혁원 권혁인 권혁재 권혁주 권혜진 금도연 금창갑 기선민 기찬호 길계영 길선례 길정우 길해남 김강해 김건우 김건지 김경년 김경래 김경률 김경미 김경미 김경미 김경민 김경빈 김경수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숙 김경순 김경아 김경아 김경원 김경자 김경지 김경진 김경진 김경탁 김경태 김경태 김경태 김경태 김경향 김경호 김경희 김경희 김경희 김계월 김계희 김관종 김관철 김광기 김광래 김광연 김광오 김광철 김교준 김교준 김국화 김귀곤 김귀숙 김규리 김규린 김규범 김규성 김규운 김규형 김규환 김규훈 김근덕 김금낭 김금화 김금희 김기덕 김기복 김기성 김기수 김기정 김기준 김기중 김기찬 김기철 김기호 김나영 김난희 김남민 김남순 김남열 김남예 김남정 김남중 김남현 김남홍 김남희 김남희 김노을 김다경 김대곤 김대영 김대창 김대홍 김대환 김대훈 김대훈 김대훈 김덕선 김덕성 김덕정 김도균 김도균 김도연 김도영 김도완 김도윤 김도율 김도현 김도형 김동건 김동구 김동규 김동균 김동균 김동례 김동문 김동민 김동민 김동순 김동열 김동욱 김동욱 김동욱 김동원 김동원 김동준 김동진 김동학 김동혁 김동현 김동현 김동호 김동화 김동훈 김동휘 김두용 김두우 김득주 김득칠 김루시아 김리경 김만화 김맹호 김명 김명남 김명례 김명숙 김명순 김명애 김명옥 김명옥 김명원 김명자 김명자 김명좌 김명좌 김명한 김명환 김명훈 김명희 김무석 김무성 김무성 김무현 김문철 김문환 김미경 김미경 김미경 김미구 김미란 김미란 김미선 김미선 김미성 김미성 김미소 김미숙 김미숙 김미숙 김미순 김미애 김미연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영 김미옥 김미옥 김미옥 김미옥 김미자 김미자 김미자 김미정 김미정 김미정 김미정 김미정 김미정 김미지 김미진 김미현 김미현 김미화 김미환 김민 김민겸 김민경 김민경 김민기 김민서 김민석 김민석 김민선 김민선 김민성 김민수 김민수 김민수 김민수 김민숙 김민아 김민자 김민재 김민정 김민정 김민주 김민중 김민지 김민호 김민호 김민희 김민희 김민희 김민희 김민희 김방현 김백기 김병규 김병규 김병기 김병섬 김병수 김병수 김병연 김병엽 김병용 김병운 김병준 김병준 김병태 김보경 김보람 김보미 김보민 김보민 김보배 김보임 김보정 김보현 김복순 김복임 김복자 김봉선
권도형 권선미 권슬기 권오상 권은애 권탁현 권혁상 기노창 김건식 김경미 김경숙 김경진 김경필 김관순 김광호 김규백 김근수 김기숙 김나영 김남철 김대연 김대훈 김도영 김동규 김동섭 김동원 김동호 김래원 김명숙 김명자 김명희 김미경 김미선 김미아 김미영 김미정 김미진 김민경 김민섭 김민영 김민호 김믿음 김병수 김병철 김보성 김봉수
김봉순 김사랑 김상배 김상원 김상한 김서휘 김석윤 김선규 김선순 김선자 김선희 김성규 김성수 김성옥 김성일 김성현 김성희 김소연 김송은 김수영 김수진 김순길 김순애 김승권 김승자 김시국 김신정 김양미 김연경 김연우 김영규 김영래 김영민 김영숙 김영애 김영옥 김영진 김영태 김영훈 김영희 김완표 김용배 김용학 김운권 김유성 김윤효
outro
김봉준 김상규 김상선 김상윤 김상해 김석규 김석진 김선근 김선영 김선자 김선희 김성규 김성수 김성용 김성준 김성호 김세정 김소영 김수길 김수옥 김수진 김순남 김순영 김승기 김승주 김시규 김안나 김양미 김연수 김연우 김영규 김영례 김영삼 김영숙 김영오 김영욱 김영창 김영태 김영훈 김예진 김왕기 김용수 김용현 김원곤 김유성 김윤희
김봉현 김상기 김상수 김상준 김상헌 김석기 김석현 김선길 김선영 김선정 김선희 김성기 김성식 김성욱 김성준 김성환 김세준 김소영 김수미 김수정 김수창 김순덕 김순옥 김승래 김승필 김시연 김애경 김양자 김연수 김연정 김영기 김영록 김영선 김영숙 김영옥 김영인 김영철 김영택 김영훈 김옥란 김요셉 김용수 김용호 김원배 김유진 김은경
김부건 김상룡 김상열 김상진 김상현 김석래 김석호 김선미 김선영 김선태 김설아 김성룡 김성식 김성웅 김성진 김성훈 김세진 김소영 김수아 김수정 김수현 김순덕 김순옥 김승리 김승현 김시온 김애원 김양화 김연수 김연주 김영대 김영무 김영선 김영순 김영옥 김영일 김영춘 김영호 김영훈 김옥산 김용겸 김용수 김우균 김원선 김유진 김은경
김부미 김상미 김상용 김상진 김상호 김석봉 김석환 김선미 김선영 김선하 김성각 김성미 김성애 김성원 김성찬 김성훈 김세훈 김소정 김수연 김수정 김숙경 김순복 김순용 김승섭 김승현 김시철 김애정 김언정 김연수 김연주 김영동 김영미 김영섭 김영신 김영옥 김영임 김영탁 김영호 김영희 김옥진 김용균 김용우 김우림 김원정 김윤상 김은미
김분옥 김상미 김상우 김상진 김새움 김석완 김석환 김선미 김선용 김선형 김성갑 김성민 김성연 김성윤 김성탁 김성희 김소라 김소정 김수연 김수정 김숙자 김순복 김순원 김승수 김승현 김신우 김애화 김여숙 김연실 김연중 김영득 김영미 김영수 김영심 김영옥 김영자 김영태 김영환 김영희 김옥향 김용만 김용진 김우석 김원준 김윤성 김은석
김사남 김상민 김상우 김상택 김생수 김석윤 김석훈 김선분 김선자 김선희 김성군 김성민 김성연 김성은 김성현 김성희 김소리 김소현 김수연 김수진 김순기 김순분 김순학 김승욱 김승환 김신원 김양강 김여임 김연아 김영구 김영란 김영미 김영수 김영아 김영옥 김영주 김영태 김영효 김영희 김완철 김용미 김용택 김우진 김유미 김윤수 김은숙
김은숙 김은순 김은식 김은영 김은영 김은영 김은자 김은자 김은자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정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주 김은중 김은지 김은총 김은화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은희 김을미 김응성 김의관 김인갑 김인규 김인숙 김인순 김인철 김일 김일호 김일훈 김일훈 김임수 김임순 김임천 김자운 김장원 김장희 김재련 김재상 김재식 김재신 김재연 김재우 김재웅 김재원 김재원 김재은 김재일 김재현 김재홍 김재환 김재훈 김재훈 김재희 김점선 김점숙 김정균 김정기 김정남 김정남 김정대 김정두 김정란 김정래 김정례 김정례 김정미 김정미 김정민 김정민 김정민 김정석 김정석 김정선 김정수 김정식 김정아 김정아 김정아 김정아 김정애 김정열 김정옥 김정옥 김정욱 김정욱 김정욱 김정운 김정운 김정은 김정은 김정은 김정인 김정임 김정자 김정자 김정자 김정태 김정태 김정태 김정필 김정하 김정한 김정현 김정현 김정현 김정호 김정화 김정화 김정화 김정희 김제상 김종곤 김종관 김종균 김종대 김종덕 김종문 김종범 김종복 김종섭 김종성 김종수 김종수 김종숙 김종숙 김종순 김종순 김종우 김종욱 김종웅 김종윤 김종인 김종주 김종학 김종혁 김종현 김종현 김종화 김종환 김종환 김종환 김종환 김주삼 김주연 김주연 김주연 김주영 김주영 김주용 김주원 김주철 김주환 김준광 김준미 김준성 김준술 김준술 김준영 김준우 김준태 김준택 김준현 김준호 김준호 김중배 김중석 김지상 김지선 김지수 김지안 김지연 김지영 김지영 김지예 김지원 김지원 김지원 김지원 김지은 김지일 김지일 김지태 김지향 김지혁 김지현 김지혜 김지혜 김지훈 김진 김진 김진경 김진경 김진국 김진국 김진규 김진무 김진민 김진석 김진선 김진선 김진선 김진선 김진성 김진심 김진영 김진옥 김진우 김진우 김진주 김진철 김진호 김진희 김찬 김찬 김찬기 김찬종 김찬형 김창규 김창석 김창우 김창우 김창우 김창조 김창호 김창회 김창훈 김채원 김채윤 김천순 김철영 김철호 김철호 김철희 김초롱 김춘식 김충현 김충훈 김치완 김태경 김태군 김태규 김태동 김태동 김태민 김태성 김태성 김태성 김태순 김태연 김태옥 김태완 김태용 김태우 김태우 김태우 김태윤 김태은 김태의 김태정 김태진 김태진 김태철 김태헌 김태헌 김태현 김태형 김태호 김태호 김태훈 김태희 김택환 김평섭 김필규 김필규 김필숙 김하나 김하석 김하식 김하얀 김하은 김한별 김한아름 김한호 김항종 김해규 김해비 김해성 김해영 김해영 김해운 김행수 김향미 김향선 김향순 김향원 김헌석 김헌성 김헌옥 김헌우 김현 김현 김현갑 김현경 김현구 김현권 김현기 김현기 김현남 김현란 김현명 김현미 김현미 김현범 김현선 김현수 김현수 김현수 김현숙 김현식 김현실 김현아 김현영 김현우 김현욱 김현정 김현정 김현주 김현주 김현주 김현준 김현준 김현중 김현중 김현진 김현진 김현진 김현탁 김형구 김형규 김형근 김형미 김형석 김형석 김형석 김형섭 김형수 김형수 김형숙 김형식 김형욱 김형종 김형중 김형진 김형찬 김형태 김형희 김혜경 김혜경 김혜라 김혜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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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림 김혜정 김호준 김홍주 김회옥 김효정 김희경 김희영
김혜숙 김혜정 김홍곤 김홍준 김효빈 김효정 김희경 김희재
김혜숙 김혜정 김홍균 김화진 김효성 김효진 김희선 김희재
김혜연 김혜준 김홍민 김환미 김효신 김훈영 김희숙 김희정
김혜영 김호윤 김홍열 김황주 김효심 김휘원 김희숙 김희정
김혜영 김호정 김홍재 김회룡 김효영 김흥걸 김희술 김희찬
김혜일 김호정 김홍전 김회숙 김효원 김흥규 김희영
ㄴ~ㅁ 나경희 나근태 나금열 나길순 나동혁 나미리 나성훈 나승숙 나영순 나영진 나용주 나주성 나현철 나홍균 남경여 남궁욱 남궁지영 남병두 남봉우 남상훈 남상훈 남숙기 남유진 남윤선 남윤호 남은별 남은희 남인숙 남재현 남정호 남주현 남중권 남창진 남창학 남향자 남현재 남형철 내외심 노광조 노기선 노문순 노병린 노병석 노성철 노성필 노순애 노승남 노승옥 노시영 노시옥 노왕민 노유진 노재경 노재현 노정섭 노준형 노지용 노지윤 노지혜 노태운 노행용 노현숙 노현정 노효정 대법정 데이빗몰 도성진 도형래 두병준 두진중식,어가일식(박성백) 라기석 라영숙 라정선 라정화 류경렬 류광숙 류금숙 류기선 류동현 류동호 류두곤 류로미 류수환 류영호 류원철 류장선 류재석 류재주(도원 스님) 류정모 류종환 류주혁 류지혜 류지훈 류홍예 류흥렬 린다매슨 마량 마상열 마영철 마은영 마정욱 마정호 마종수 매일팜프로듀스 맹선아 맹연숙 명성환 명찬실 모수경 모은진 목경희 문경란 문경환 문기석 문대명 문미자 문범선 문병주 문봉희 문상호 문상희 문석미 문선희 문설희 문성돈 문소영 문순정 문승철 문승희 문신이 문아란 문연오 문영화 문영희 문예란 문예주 문용직 문원상 문은균 문정희 문종완 문종태 문종호 문준석 문지연 문창극 문창환 문철근 문태수 문형채 문혜영 민경란 민경민 민경수 민명자 민병관 민성재 민순홍 민연순 민원희 민정자 민준식 민진 ㅂ 박강용 박경숙 박경자 박고운 박근우 박기현 박덕희 박명옥 박문준 박미순
박강전 박경순 박경현 박광선 박근희 박기현 박동근 박명호 박미경 박미애
박경덕 박경옥 박경환 박광중 박금자 박나현 박동근 박명환 박미경 박미영
박경란 박경옥 박경희 박광홍 박기범 박남중 박동욱 박명희 박미경 박미자
박경미 박경용 박경희 박규만 박기선 박다인 박동진 박문삼 박미라 박미정
박경민 박경원 박경희 박규태 박기영 박대선 박만석 박문재 박미선 박미주
박경민 박경자 박경희 박근영 박기영 박대성 박명숙 박문정 박미숙 박미진
박미혜 박민정 박보균 박상용 박선자 박성애 박성현 박송자 박수정 박순남 박승희 박아람 박연옥 박영선 박영재 박용석 박유민 박은순 박의준 박재석 박재현 박정복 박정애 박종경 박종민 박종희 박준희 박지환 박진우 박찬병 박창준 박춘자 박태식 박한진 박현숙 박현호 박혜경 박혜정 박휘진 반재현 방순철 방혜숙 배명복 배성순 배원일 배중진
박미화 박미희 박민규 박민기 박민성 박민재 박민정 박민희 박민희 박민희 박방주 박범준 박병규 박병우 박보균 박보선 박보용 박복순 박상도 박상순 박상열 박상용 박상재 박상준 박상현 박선심 박선영 박선용 박성경 박성균 박성민 박성민 박성민 박성배 박성수 박성용 박성우 박성의 박성일 박성준 박성철 박성하 박성휘 박세연 박세준 박세진 박소영 박소영 박소영 박솔 박송천 박수동 박수명 박수미 박수민 박수연 박수정 박수진 박수진 박수진 박수흥 박숙자 박숙현 박순금 박순목 박순민 박순자 박순찬 박승안 박승혜 박승호 박시은 박시중 박신애 박신영 박신영 박신홍 박쌍구 박애자 박양석 박여경 박여진 박여진 박여진 박연수 박연이 박연화 박영남 박영도 박영란 박영미 박영미 박영수 박영순 박영신 박영신 박영옥 박영옥 박영웅 박영진 박영철 박영현 박옥자 박용건 박용기 박용기 박용재 박용진 박용희 박우정 박원웅 박원희 박유대 박유홍 박윤미 박윤성 박윤회 박은경 박은성 박은순 박은영 박은영 박은영 박은주 박은지 박을순 박의준 박인호 박일석 박일호 박장희 박재군 박재동 박재미 박재석 박재석 박재선 박재성 박재숙 박재영 박재현 박재현 박재형 박점순 박정근 박정기 박정란 박정민 박정수 박정숙 박정숙 박정순 박정식 박정아 박정애 박정용 박정웅 박정원 박정현 박정호 박정환 박정훈 박종권 박종근 박종근 박종도 박종두 박종만 박종만 박종선 박종순 박종연 박종일 박종철 박종호 박종화 박주영 박주익 박주훈 박준규 박준범 박준원 박준철 박지연 박지영 박지우 박지웅 박지윤 박지혜 박지혜 박지훈 박지훈 박지훈 박지희 박진두 박진열 박진용 박진우 박진우 박진헌 박진호 박진희 박진희 박진희 박찬수 박찬영 박찬호 박창민 박창성 박창신 박창완 박창준 박천수 박천우 박철용 박철한 박철현 박초롱 박춘호 박춘환 박춘희 박치문 박태균 박태민 박태순 박태욱 박태환 박태희 박하나 박하령 박학제 박한주 박해종 박헌오 박현 박현덕 박현선 박현성 박현수 박현숙 박현숙 박현영 박현우 박현정 박현주 박현진 박현진 박현화 박형례 박형옥 박형우 박형준 박형준 박형진 박혜련 박혜민 박혜순 박혜영 박혜영 박혜자 박혜정 박혜진 박홍기 박홍섭 박홍재 박화자 박효숙 박효진 박희 박희성 박희순 박희영 박희찬 반용음 반은희 반일훈 방규환 방규환 방기연 방미혜 방성규 방소현 방수지 방원상 방인규 방정림 방정화 방진환 방찬식 방태경 방혜숙 배극소 배금희 배노필 배다희 배동민 배두일 배병섭 배병호 배상복 배서연 배서영 배서원 배석호 배순이 배승복 배영구 배영대 배영미 배용수 배용혁 배은나 배은정 배익현 배정숙 배정숙 배정일 배정훈 배지호 배진성 배진혁 배진화 배춘옥 배태진 배학기
배혜지 백두규 백성호 백인왕 백종준 백현주 변국영 변현숙
배효권 백두산 백소영 백일현 백준현 백형조 변기섭 복두수
백규태 백성기 백슬기 백종민 백창현 변경태 변정완 부애경
백기열 백성호 백운식 백종민 백창현 변곡지 변지현 부혜경
ㅅ 서강욱 서동우 서미숙 서성훈 서영심 서은미 서주랑 서현수 석경숙 선은경 설재흥 성상경 성지윤 성현욱 소재현 손미경 손상희 손용태 손창기 손홍근 송덕재 송명호 송상훈 송양현 송원섭 송정민 송지권 송철호 송혜은 신경원 신동욱 신동훈 신민경 신성호 신영철 신우연
서강환 서경호 서규승 서근석 서다엘 서동운 서동현 서명환 서묘자 서문섬 서미애 서미옥 서미화 서성기 서성용 서소문곱창(석상현) 서승욱 서애옥 서연철 서영주 서영주 서영철 서예진 서옥희 서재범 서재용 서정민 서정봉 서정욱 서지선 서진하 서창렬 서창호 서해상 서형권 서형식 서혜선 서회란 서희라 석봉규 석정현 석진태 석창균 선기주 선창근 선행란 설원용 설재범 설재욱 성광열 성기범 성기순 성명주 성명희 성수연 성시윤 성인경 성재호 성점자 성진용 성창우 성치경 성치열 성태원 성호준 성화선 성환오 성환오 소대윤 소정섭 손경진 손경진 손교헌 손기정 손미랑 손민호 손병규 손병기 손병수 손석희 손선희 손영란 손영숙 손영하 손유진 손은호 손장환 손정아 손준수 손창성 손창훈 손해용 손현기 손혜은 손홍진 손화령 손훈익 손희주 송광수 송도영 송동진 송두옥 송명선 송명순 송무영 송민교 송민영 송민철 송보영 송성호 송승욱 송승원 송승헌 송안점 송영국 송영숙 송영순 송영신 송영철 송은국 송은아 송의호 송인명 송재은 송정민 송정숙 송종순 송종식 송준협 송지은 송지환 송진성 송진영 송진원 송치완 송태헌 송필호 송한별 송현숙 슬로우시티(민경수) 신경도 신경선 신경수 신고운 신도완 신도희 신동애 신동연 신동재 신동재 신동철 신동화 신동환 신동훈 신동희 신득수 신명훈 신미숙 신민호 신범주 신선영 신선우 신선희 신성훈 신순이 신순희 신영미 신영순 신영호 신예리 신용고 신용창 신용호 신우철 신원호 신원홍 신유경 신유정
서동민 서미금 서성율 서영빈 서윤범 서종성 서향기 석갑선 선윤희 설재호 성백유 성주현 성현숙 소은수 손기태 손상섭 손용수 손지연 손호철 송근영 송명자 송봉근 송양근 송예호 송정민 송준호 송진호 송현주 신경숙 신동열 신동환 신민경 신성식 신영자 신우식 신유화
outro
배효은 백민호 백수자 백재준 백지수 백홍열 변상독 봉원규
백경현 백민호 백수현 백정숙 백지예 백효열 변상민 봉종순
백경화 백선미 백순기 백종국 백지은 범경수 변선구 부계형
신윤미 신재만 신종현 신지원 신창우 신현숙 신혜원 신희준 심수현 심창섭 ㅇ 안근수 안미진 안성윤 안숙희 안용철 안종미 안철진 안혜리 양광삼 양병옥 양승애 양영유 양정승 양지혜 양현식 엄요섭 엄홍섭 여인향 예덕구 오동근 오병석 오수진 오연정 오일환 오지영 오형종 용석현 우영문 우종천 원방희 위문희 유규열 유미경 유병태
신윤선 신재만 신종환 신지호 신창운 신현종 신혜정 심갑진 심언아 심현기
신윤정 신재민 신주백 신지훈 신창훈 신현주 신호균 심남주 심영식 심현석
신은연 신정섭 신준봉 신진문 신천섭 신현채 신호준 심미정 심은정 심호섭
신은진 신정옥 신중돈 신진숙 신춘재 신혜경 신호철 심민경 심은화 심희진
신은택 신정자 신중록 신진옥 신향숙 신혜경 신호현 심민주 심이진
신인섭 신정협 신지수 신창민 신현미 신혜경 신호현 심상복 심재우
신인섭 신종란 신지영 신창석 신현복 신혜영 신후기 심상우 심재중
안나경 안남영 안달현 안명섭 안명숙 안문수 안미옥 안미현 안병규 안병준 안선경 안선영 안성규 안성식 안성한 안성호 안성호 안성호 안세원 안소현 안솔 안수경 안순이 안연숙 안영규 안영신 안영준 안영진 안영태 안용훈 안은영 안인자 안인혁 안재욱 안재화 안정현 안주택 안주호 안진영 안진용 안진주 안착히 안창렬 안충기 안태오 안태용 안학선 안헌순 안현철 안혜경 안혜진 안호 안홍진 안화영 안화정 안희창 양공명 양광삼 양광호 양기원 양나래 양다예 양대호 양명옥 양미현 양민 양선희 양성숙 양성철 양수정 양수정 양수한 양순옥 양승열 양승훈 양시창 양연자 양연주 양영근 양영식 양우석 양윤숙 양은석 양은주 양재영 양재찬 양재훈 양정식 양정욱(밀성문류) 양정임 양정훈 양지영 양지원 양창석 양채은 양춘심 양태혁 양평모 양한열 양한준 양혜숙 양호 양효주 양희주 엄대식 엄선주 엄영옥 엄영해 엄정원 엄지숙 엄찬흠 엄태규 엄태민 엄하늘 엄현순 여경미 여경은 여동명 여슬기 여영호 여운철 여운혁 여지광 연숙희 연지혁 염미애 염상익 염태정 염혜진 예영준 예인해 예지민 오경애 오규성 오기환 오대영 오명주 오명희 오미연 오미현 오민혁 오병각 오병상 오복정(전병인) 오상근 오상민 오상협 오상훈 오성효 오순덕 오순생 오승준 오승진 오신영 오신화 오아련 오영환 오용섭 오원석 오은경 오은진 오이열 오인국 오재홍 오정상 오정숙 오정일 오종택 오준일 오지선 오창훈 오충섭 오태한 오태훈 오학수 오현석 오현정 오혜진 오흥선 오희숙 오희정 옥승일 왕광호 왕희수 용승용 우경주 우경필 우기련 우성기 우소영 우승민 우옥남 우재원 우정균 우정석 우정애 우정훈 우종옥 우종현 우주희 우지원 우현아 원경희 원낙연 원동희 원상우 원영희 원유분 원종진 원지위 원충연 원형희 위성상 위애숙 유경미 유경희 유광일 유광종 유권하 유규현 유기숙 유기훈 유동구 유명종 유명희 유모성 유미엽 유미영 유미진 유미혜 유미희 유민영 유병남 유봉균 유상주 유상철 유성룡 유성미 유성일 유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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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미 유영균 유용규 유재성 유재훈 유주현 유진태 유현주 육심만 윤기영 윤미혜 윤석훈 윤성한 윤애자 윤영희 윤은희 윤정숙 윤지혜 윤현의 윤희웅 이가온 이경란 이경숙 이경은 이경희 이광렬 이광준 이규택 이근호 이기철 이남일 이도암 이동익 이동훈 이만훈 이명용 이명희 이미경 이미섭 이미자 이민신 이병훈 이봉재 이상국 이상묵 이상언
유수미 유순분 유순희 유승호 유연무 유영래 유영선 유영옥 유영주 유영준 유원 유원종 유은숙 유은이 유은주 유은지 유재숙 유재식 유재인 유재한 유재현 유정순 유정호 유정훈 유제숙 유종연 유지상 유지원 유지혜 유지혜 유지훈 유진홍 유철종 유태곤 유팔무 유한울 유호명 유홍렬 유화자 유효상 육명진 윤경숙 윤경혜 윤관식 윤광열 윤규미 윤기홍 윤난숙 윤명희 윤미령 윤미영 윤미희 윤보윤 윤보희 윤부자 윤상국 윤선녀 윤선아 윤성미 윤성연 윤성용 윤수선 윤수옥 윤순례 윤순자 윤순점 윤양희 윤여종 윤영삼 윤영인 윤영진 윤옥이 윤용오 윤용진 윤유정 윤육주 윤일남 윤재선 윤재헌 윤점순 윤정숙 윤정열 윤정이 윤정희 윤주경 윤주영 윤지환 윤진용 윤진희 윤창수 윤창희 윤현주 윤형기 윤혜숙 윤혜신 윤환천 윤희정 은광호 음영래 이가연 이가영 이갑점 이견순 이경 이경경 이경구 이경규 이경문 이경미 이경미 이경민 이경섭 이경숙 이경숙 이경순 이경애 이경용 이경자 이경학 이경환 이경훈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경희 이계경 이관 이관남 이광백 이광빈 이광석 이광석 이광석 이권재 이권재 이귀희 이규남 이규연 이규현 이규호 이근구 이근목 이근영 이근효 이기동 이기복 이기석 이기원 이기현 이기호 이나리 이낙원 이남숙 이다감 이다선 이대근 이덕녕 이도경 이도은 이동근 이동섭 이동수 이동안 이동주 이동진 이동현 이동현 이동훈 이동훈 이동훈 이두순 이두영 이두형 이명석 이명숙 이명숙 이명숙 이명실 이명재 이명주 이명한 이명해 이명훈 이명희 이무영 이문호 이미경 이미경 이미경 이미라 이미라 이미라 이미림 이미연 이미영 이미영 이미영 이미옥 이미조 이미향 이미현 이민규 이민섭 이민안 이범락 이범석 이범성 이별님 이보라 이보령 이복덕 이복형 이봉석 이봉재 이봉화 이부성 이부진 이사우 이상근 이상기 이상동 이상두 이상락 이상민 이상범 이상복 이상선 이상수 이상열 이상용 이상우 이상윤 이상일
유연주 유영현 유인순 유재현 유주아 유지훈 유현자 육보라 윤금심 윤미영 윤상원 윤성원 윤순화 윤영채 윤은주 윤정숙 윤준영 윤춘숙 윤효진 이가영 이경란 이경수 이경우 이경희 이관석 이광연 이규재 이근택 이기은 이남운 이도성 이동열 이동훈 이루다 이명옥 이명희 이미경 이미선 이미자 이민수 이병민 이봉자 이삼환 이상렬 이상언 이상일
이상일 이상호 이서현 이선영 이선희 이성운 이세정 이송천 이수현 이숙희 이순화 이승민 이승찬 이시우 이어령 이연숙 이영길 이영석 이영주 이오선 이용수 이우연 이원준 이유민 이윤희 이은숙 이은주 이의찬 이인호 이장규 이재덕 이재윤 이재현 이정국 이정섭 이정재 이정희 이종문 이종완 이종재 이주연 이주한 이준구 이지선 이지원 이지혜
이상재 이상재 이상전 이상준 이상진 이상하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훈 이상희 이석호 이석희 이석희 이선녀 이선민 이선영 이선옥 이선일 이선재 이선주 이선호 이선호 이선희 이선희 이선희 이성득 이성식 이성애 이성재 이성재 이성화 이성환 이성훈 이성훈 이소림 이소영 이소정 이소정 이소현 이송아 이수기 이수란 이수미 이수연 이수영 이수자 이수형 이수호 이수호 이수환 이숙자 이숙자 이순복 이순옥 이순옥 이순이 이순자 이순주 이순회 이슬기 이승건 이승경 이승녕 이승민 이승식 이승연 이승영 이승용 이승용 이승재 이승찬 이승한 이승호 이승호 이승화 이승환 이시율 이아름 이아름 이양수 이양수 이양수 이에스더 이여진 이연경 이연석 이연선 이연수 이연숙 이연홍 이영 이영 이영국 이영규 이영금 이영노 이영란 이영란 이영렬 이영목 이영미 이영수 이영숙 이영신 이영아 이영은 이영재 이영주 이영준 이영준 이영진 이영호 이영호 이옥숙 이옥인 이옥임 이완영 이완종 이외숙 이용인 이용재 이용주 이용택 이용화 이용희 이우영 이우점 이우주 이우칠 이우형 이욱선 이원태 이원호 이원호 이원희 이원희 이유년 이윤 이윤걸 이윤방 이윤정 이윤주 이윤지 이윤형 이은경 이은경 이은경 이은미 이은미 이은선 이은실 이은영 이은영 이은정 이은정 이은주 이은지 이은지 이은하 이은호 이은화 이은화 이인광 이인범 이인숙 이인철 이인태 이인혁 이인호 이일봉 이일신 이일주 이일호 이임상 이장근 이장수 이장직 이재군 이재균 이재근 이재순 이재승 이재식 이재영 이재원 이재원 이재은 이재은 이재은 이재인 이재찬 이재학 이재현 이재홍 이재화 이재훈 이재훈 이재훈 이정권 이정규 이정근 이정림 이정민 이정민 이정순 이정식 이정아 이정연 이정엽 이정원 이정헌 이정현 이정호 이정호 이정화 이정훈 이정희 이정희 이제원 이제향 이제현 이제훈 이종미 이종범 이종석 이종선 이종수 이종숙 이종우 이종욱 이종원 이종원 이종윤 이종익 이종철 이종태 이종태 이종훈 이주상 이주상 이주연 이주엽 이주영 이주영 이주옥 이주원 이주현 이주현 이주현 이주형 이주호 이주홍 이준복 이준수 이준숙 이준영 이준영 이준옥 이지숙 이지아 이지언 이지연 이지영 이지영 이지은 이지은 이지헌 이지현 이지현 이지현 이지혜 이지혜 이지혜 이지훈 이지희 이진민
이상현 이서영 이선영 이선화 이성우 이세영 이송아 이수택 이숙형 이순주 이승민 이승진 이승훈 이양임 이연수 이영기 이영배 이영종 이영희 이용구 이우미 이운재 이유미 이윤호 이은수 이은주 이은희 이인형 이자영 이재남 이재윤 이재혁 이정곤 이정민 이정익 이정훈 이종근 이종숙 이종일 이주신 이주원 이주희 이준채 이지우 이지현 이진섭
이진수 이진수 이진아 이진영 이진오 이진주 이진호 이진홍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진희 이찬구 이찬호 이창균 이창길 이창민 이창섭 이창열 이창용 이창용 이창우 이창준 이창헌 이창호 이창호 이채연 이철 이철민 이철재 이철호 이청순 이춘성 이춘우 이춘희 이춘희 이춘희 이탄열 이태경 이태동 이태성 이태일 이태종 이태희 이택희 이하경 이하식 이학재 이학진 이한나 이한솔 이한영 이한원 이한원 이해상 이해선 이해원 이행선 이향숙 이헌익 이혁찬 이현 이현경 이현경 이현남 이현민 이현상 이현석 이현숙 이현숙 이현숙 이현승 이현아 이현아 이현우 이현자 이현정 이현주 이현준 이현희 이형강 이형구 이형엽 이형준 이혜경 이혜경 이혜승 이혜연 이혜연 이혜영 이혜원 이혜진 이호관 이호연 이호연 이호정 이호정 이홍구 이홍우 이화영 이화자 이화형 이환구 이효삼 이효인 이효훈 이후남 이후정 이훈범 이희권 이희성 이희영 이희중 이희지 이희진 이희철 인성연 인성열 인수자 인순철 인희경 임경근 임경자 임경화 임광호 임권무 임규완 임규한 임다운 임동국 임동선 임동훈 임두현 임득현 임명희 임명희 임미경 임미순 임미진 임바울 임병희 임보아 임봉수 임상순 임상운 임상훈 임석봉 임선미 임선아 임선우 임선우 임선혜 임성섭 임성수 임성순 임성욱 임송이 임승주 임연정 임연희 임영란 임영래 임영미 임영옥 임영화 임영희 임용근 임우영 임우진 임원규 임윤규 임자영 임장혁 임재성 임재언 임재웅 임정상 임정숙 임정숙 임정아 임정현 임정호 임종옥 임종일 임준철 임지민 임지선 임지영 임진규 임진택 임태완 임태원 임태호 임태환 임향숙 임현동 임현종 임현지 임현진 임현화 임혜숙 임혜은 임호미 임호찬 임홍무 임환 임효섭 임흥택 임희섭 ㅈ 장경례 장동환 장문길 장성규 장세정 장애순 장유경 장인규 장종표
outro
장경수 장두래 장문석 장성애 장순심 장영례 장유호 장인석 장종해
장경식 장명영 장문석 장성일 장순자 장영웅 장윤미 장인정 장준호
장경태 장명자 장문영 장성해 장승진 장예리 장윤자 장재수 장중호
장기하 장명재 장민서 장성효 장승희 장용완 장윤재 장정훈 장지도
장대석 장명희 장복자 장세선 장시춘 장용은 장은수 장정훈 장지웅
이진태 이진희 이창수 이창형 이철희 이충원 이태훈 이학진 이해석 이현경 이현숙 이현오 이현희 이혜숙 이호경 이홍민 이효선 이희성 인경안 임경숙 임규형 임명원 임병직 임새암 임성락 임애림 임영운 임윤규 임정분 임종란 임지훈 임향기 임형석 임효숙
장동승 장문기 장석근 장세영 장시헌 장운수 장은영 장정훈 장진영
장진영 장진호 장해룡 장향금 장현숙 장현숙 장현육 장현주 장혜수 장혜진 장호근 장홍기 장후원 장훈 장희정 전건구 전경학 전광택 전기영 전기홍 전나리 전대철 전대협 전명수 전명자 전무권 전미경 전미란 전미선 전민자 전병재 전병철 전봉기 전봉자 전상선 전상옥 전설희 전소연 전수진 전수진 전승우 전승진 전아름 전영기 전영란 전영선 전영선 전영애 전영웅 전영춘 전예린 전용우 전원석 전유찬 전은경 전은경 전은미 전익진 전일수 전재현 전정민 전정숙 전제훈 전종구 전종분 전지숙 전지윤 전지인 전지혜 전지희 전진배 전찬익 전창용 전창화 전철범 전태석 전태식 전태이 전현옥 전현준 전현진 전현희 전형철 전혜영 전호규 전호영 전환교 전훈휘 전희종 정가인 정강미 정강현 정건식 정건휘 정경문 정경민 정경섭 정경이 정경진 정경화 정계희 정광은 정광희 정규연 정규훈 정근영 정기성 정기조 정기환 정남임 정다정 정대도 정대업 정덕희 정도수 정동균 정동열 정동필 정루미 정말란 정명구 정명숙 정명순 정명진 정명진 정명화 정명화 정문숙 정문희 정미 정미경 정미경 정미라 정미자 정미정 정민섭 정민숙 정민우 정민주 정병구 정병국 정복수 정봉수 정봉숙 정상민 정상연 정상열 정석 정석권 정석기 정석윤 정석주 정선구 정선숙 정선스님 정선웅 정선일 정선화 정성남 정성미 정성수 정성엽 정성욱 정성원 정성한 정성훈 정세훈 정세희 정소라 정소미 정소영 정소영 정소영 정송근 정수영 정숙 정숙희 정숙희 정순원 정순자 정순진 정승진 정승혜 정승홍 정신정 정애 정양배 정연서 정연순 정연자 정연주 정연주 정영 정영금 정영덕 정영숙 정영재 정영준 정영진 정영훈 정옥순 정용백 정용수 정용택 정용환 정용훈 정우택 정운주 정원선 정원순두부(장원철) 정원아 정원철 정원태 정원헌 정유미 정유선 정유진 정윤근 정윤미 정윤석 정윤정 정윤진 정윤희 정은미 정은선 정은섭 정은아 정은정 정은지 정의석 정의진 정인봉 정인원 정인준 정인혜 정임수 정재숙 정재영 정재우 정재원 정재헌 정재형 정재호 정재홍 정재훈 정정례 정정아 정정옥 정제원 정제윤 정종윤 정종일 정주영 정지수 정지영 정지원 정지원 정진규 정진석 정진석 정진영 정진우 정진원 정진호 정진화 정진희 정찬민 정찬석 정찬엽 정찬호 정찬희 정창명 정창명 정창열 정창현 정철근 정초희 정춘심 정춘연 정춘자 정태석 정태영 정태옥 정태완 정풍전 정하영 정학모 정학영 정한진 정해균 정해원 정헌성 정헌수 정현목 정현숙 정현철 정현철 정형모 정형진 정혜근 정혜연 정혜연 정혜정 정황길 정회림 정효식 정훈 정훈 정희석 정희성 정희순 정희원 정희정 정희진 정희현 제말임 제무연 제승환 제정삼 제찬웅 제찬웅 조강수 조강현 조건희 조경만 조경민 조경석 조경순 조광래 조권희 조규옥 조기원 조길순 조도연 조도행 조동환 조동환 조만수 조명순 조문규 조미경 조미숙 조미향 조민경 조민근 조민수 조민욱 조범식 조병미 조병선 조병윤 조병인 조삼용 조상운 조상현 조상훈 조선애 조선희 조선희 조성경 조성관 조성록 조성민 조성숙 조성열 조성준 조성현 조성호 조성환 조성희 조수란 조수정 조순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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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순임 조연옥 조영산 조용묵 조원종 조은형 조정숙 조준형 조한나 조현성 조형춘 조훈자 주연길 주정완 지미애 지재민 진민애 진원재 진호경
조승관 조승주 조승희 조아라 조아란 조연자 조연진 조영곤 조영기 조영기 조영숙 조영숙 조영은 조영희 조옥근 조용임 조용창 조용철 조용희 조우석 조유진 조윤호 조은 조은경 조은영 조은영 조인명 조인원 조인호 조재현 조정매 조정애 조종도 조주환 조주환 조준영 조지훈 조지훈 조진배 조진수 조찬식 조한필 조혁수 조혁일 조현미 조현민 조현욱 조현자 조현정 조현준 조현철 조혜경 조혜경 조혜진 조홍래 조홍제 조훈호 조희경 주기중 주수영 주순란 주연옥 주영관 주영식 주원철 주응식 주진수 ㈜태영 주현숙 주현태 주훈석 지보현 지선미 지욱헌 지윤섭 지윤정 지주현 지평석 지현 지혜순 진경수 진남옥 진병옥 진병화 진석원 진선이 진세근 진정숙 진주태 진창언 진항수 진형금 진희범
조안나 조영민 조용관 조원석 조은주 조정숙 조준혁 조철행 조현석 조형욱 조화자 주여진 주정애 지기남 지은정 진미라 진영기 진혜경
ㅊ 차경순 차수정 차유희 채근영 채정식 천상진 천인성 최경미 최광식 최금옥 최다희 최명국 최미순 최민철 최석주 최성례 최성운 최세형 최승록 최양업 최영수 최영진 최요한 최운영 최원영
차두환 차미숙 차병선 차보람 차상범 차송치 차수진 차연숙 차용백 차원종 차유갑 차유미 차재규 차재욱 차주경 차진용 차홍신 찰스셔먼 채병건 채송화 채수순 채은미 채은선 채인택 채효형 천경용 천금주 천기원 천대혁 천미영 천세운 천소영 천영주 천영호 천용선 천우석 천지연 천지인 천진희 천창환 천학필 천향온 최경해 최경향 최경호 최경화 최고봉 최광래 최광우 최광초 최교욱 최규현 최균관 최근남 최금향 최기수 최길훈 최남수 최남훈 최다래 최단 최대웅 최동혁 최두진 최두헌 최락중 최리락 최명기 최명숙 최명진 최명화 최문 최문진 최미숙 최미혜 최민규 최민배 최민석 최민우 최민욱 최병규 최병억 최병현 최병호 최병호 최상연 최선미 최선욱 최선희 최선희 최선희 최선희 최성문 최성민 최성선 최성우 최성우 최성욱 최성웅 최성웅 최성준 최성현 최성현 최성희 최세환 최송산 최송이 최수진 최순중 최승국 최승배 최승식 최승은 최승훈 최시영 최신 최양숙 최연실 최영권 최영권 최영락 최영미 최영민 최영숙 최영우 최영원 최영임 최영재 최영주 최영태 최영태 최영희 최예리 최옥경 최옥매 최용범 최용운 최용현 최우성 최우진 최우혁 최원구 최원기 최원미 최원석 최원석 최원숙 최원일 최유경 최유리 최유리 최유성 최윤석
최윤숙 최은애 최장규 최정은 최준호 최지호 최천식 최현준 최혜미 추기식
최윤제 최은정 최재영 최정임 최준호 최지훈 최춘석 최현진 최호준 추성준
최윤중 최은지 최재완 최정철 최중혁 최진아 최태동 최현철 최홍택 추영준
최은미 최은미 최은석 최은숙 최은아 최익락 최익재 최인규 최인석 최인호 최재철 최정규 최정동 최정미 최정민 최정현 최정희 최종도 최준보 최준원 최지구 최지문 최지영 최지영 최지은 최진영 최진철 최진환 최진희 최창선 최학림 최한웅 최해숙 최현웅 최현정 최형규 최형민 최형인 최혜라 최혜리나 최회준 최훈 최훈 최훈 최훈아 최희영 추원병
ㅌ~ㅎ 탁기환 하동균 하영재 하한수 한광희 한민형 한석영 한승록 한용현 한재필 한종우 한해성 함수경 허상천 허은혜 허주영 현주영 홍경탁 홍대운 홍석표 홍성진 홍승재 홍유진 홍정은 홍창섭 홍혜걸 황규장 황서하 황소영 황용진 황인희 황지석 황희정
탁수정 탁용규 편순애 표재용 하경보 하경자 하동우 하만수 하미희 하민기 하민철 하성우 하윤수 하인식 하재식 하정헌 하지윤 하지호 하현규 하현수 하현옥 하현정 한경택 한경환 한국(한준희) 한규남 한규성 한규희 한남규 한동옥 한민호 한병문 한보름 한봉매 한상안 한상진 한선이 한성욱 한성환 한숙경 한숙이 한순복 한승훈 한아름 한애란 한양숙 한연수 한영 한영란 한우덕 한윤정 한윤주 한윤호 한인수 한인수 한정아 한정애 한정은 한정이 한정희 한정희 한지수 한지향 한지혜 한진 한진석 한창희 한천수 한형근 한혜경 한혜선 한효섭 한훈희 함금단 함승우 함영주 함정실 함창호 허경영 허남진 허성미 허성주 허성희 허승연 허연숙 허완 허유라 허의도 허인찬 허재영 허정숙 허정임 허정혜 허진석 허찬 현명진 현미숙 현미인 현수언 현순임 현준호 현지수 현청선 현혜정 형대우 형재훈 홍관호 홍광표 홍국화 홍권삼 홍권삼 홍기조 홍두표 홍명식 홍명주 홍민수 홍병기 홍보석 홍석현 홍성미 홍성민 홍성순 홍성엽 홍성일 홍성호 홍수현 홍순아 홍순원 홍순자 홍순철 홍언실 홍여택 홍영미 홍영민 홍예빈 홍원식 홍은선 홍은영 홍은희 홍의선 홍익표 홍장희 홍종민 홍종숙 홍주연 홍주희 홍지민 홍지연 홍창업 홍창업 홍창윤 홍창진 홍태균 홍평규 홍혜란 황경성 황경옥 황경자 황국연 황귀숙 황도일 황동진 황미경 황미경 황미진 황병원 황석재 황석정 황선유 황선윤 황선희 황성재 황수진 황숙연 황연경 황영규 황영대 황영우 황윤선 황윤환 황은미 황은영 황은영 황인웅 황일진 황재범 황정선 황정욱 황종욱 황주영 황지혜 황창복 황태윤 황현권 황현우 황현진
하동균 하승진 하태수 한경훈 한미혜 한상학 한순희 한영혜 한재웅 한종석 한태환 함소정 허만욱 허은주 허종남 현은희 홍경자 홍남표 홍상혁 홍성진 홍승일 홍유미 홍정도 홍지혜 홍현숙 황규수 황상모 황세희 황영하 황인찬 황준호 황희선
Editor’s Comments 편 집 후 기
We Start는 초전도체이다
We Start는 함께하는 동행이다
1. 저항이 0 이다 “저항이 없어” 전력 손실이 없다.
위스타트 운동을 함께 만들어온 현장의 동료들, 그리고 한솥밥
2. 따라서 전류가 “영원히” 흐른다.
먹어온 본부 식구들, 연구진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담아
3. 초전도체 위에 자석을 올려놓으면 “뜬다”, 자기부상을
드립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않고. 현장의 목소리를 소중히
가능하게 하는 기술!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이를 위한
여기며, 근본가치를 추구하는 길에 진실한 벗으로 함께하고
우리들의 열정을 난 믿는다. 송선민
싶습니다. 박호준
We Start는 미래다
We Start는 스마트폰이다
아이들의 앞날을 열어주고 꿈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받침이
아이들에게 친구, 가족과 소통할 수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되기 때문에. 기부자분들이 보람과 행복을 느끼고 삶의 질을
아이들에게 더 넓은 세상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경험하게
높일 수 있게 해주기 때문에. 선생님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도와주고, 아이들이 바라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알려주고
발전 할 수 있는 터전이 되기 때문에. 박병헌
지지해 주는 곳이 위스타트입니다. 이현정
We Start는 현재진행형이다
We Start는 아낌없이 주는 나무다
꿈을 잃는 순간 늙는 것이라 했습니다. 10년 중 8년을 함께한
위스타트 창립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위스타트의 지난
위스타트, 익숙함이 매너리즘의 신호가 아니라 더 잘 해나갈 수
10년간의 모습들이 우리 사회에서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아닐까
있는 의지와 자신감이기를 바랍니다. 10년이 또 지난 후에도
생각이 듭니다. 먼저 찾아가고, 언제나 밝게 웃으며, 반갑게
젊음이 충만하기를… 위스타트도 나도. 전나리
인사하는 또 다른 위스타트가 되길 소망합니다. 소병우
We Start는 샐러드볼이다
We Start는 대지(大地/大志)다
백서 작업을 위해 위스타트와 함께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고등학생 때 위스타트 기사를 흥미롭게 챙겨 읽었던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각기 다른 색색깔의 재료들을 담아
소녀가 어느덧 성인이 되어 위스타트를 가슴과 명함에
조화를 이루는 샐러드볼과 같이, 다양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새겨 넣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땅의 미래와 함께 한다는
위스타트라는 이름으로 하나 됨을 보았습니다. 10년간의
자부심으로 새싹들을 품을 수 있는 너른 대지가 되도록 더욱
위스타트를 정리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 앞으로의 10년이
노력하겠습니다. 열혈 팬으로서, 또 후원자로서 계속해서
더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양지혜
응원합니다, We Start! 김성희
outro
<위스타트 10주년> 희망으로 꽃 피우는 위스타트
발행일
2014년 5월 29일
발행인
송필호
발행처
㈔위스타트 운동본부
기획총괄
신동재
백서TFT
김성희 박호준 양지혜
디자인
디자인스튜디오 203
인쇄
인올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00 중앙빌딩 7층 위스타트운동본부
전화 팩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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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위스타트 10주년을 맞아 백서 제작을 위해 필요한 콘텐츠를 모으고, 제공한 위스타트 임직원, 그리고 직접 시간을 내어 인터뷰에 응해주신 위스타트 마을 아동, 선생님, 후원자 등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위스타트 10주년 10th anniversary of We Start
희망으로 꽃 피우는 위스타트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100 중앙빌딩 7층 위스타트운동본부 | 전화 02-318-5004 | 웹 www.westart.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