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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2월 6월 28일(금) 2018년 7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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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기술이민 새 시스템 "Arrima”시작 퀘벡주, "트뤼도가 뭐라해도”이민 줄인다 희망자가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사업주가 초청-빠르면 영주권 `공약대로' 노동인력 부족해도 20% 감축 6개월에 시행 예정 퀘벡주의 기술이민에 새로운 시 스템 "아리마"(Arrima)가 도입된다. 쥬트땡 트뤼도 캐나다 수상의 우 이미 불구하고 다른주에서는 있 려에도 퀘벡 시행되고 주정부가 내 는 방식으로 퀘벡주에 이민을 진행 희망 년도 이민자 수를 20% 감축을 하는 사람이 온라인 아리마 시스템 할 예정이다. 에지난 신청서를 접수하면 총선에서 퀘벡주의사업주들의 정권을 잡 이들 신청자들중에 해당 업종에 적 은 퀘벡 미래연합당(CAQ)은 지난 화 합하다고 생각하는 골라 공 초 요일 이같은 내용에 사람을 대해 "총선 청하는 방식이다. 약과 같이 지난해 퀘벡주가 받아들 6월27일 퀘벡 시몬 인지난 이민자 5만명을 올해이민성 4만명으로 졸랭-바렛 "새 시스템이 도 감축할 것을장관은 확인한다"고 발표했다. 입되면 3년 걸리던 이민성대기시간은 장관 시몬기존 졸린-베렛씨는 것이 상황에 따라 최소 6개월까지 줄 퀘벡주에 이민을 원하는 사람들에 어들 수 있다"며더욱 "퀘벡주의 게 노동환경에 적응할인력난에 것을 요 큰 해소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구했다. 대략적인 그는 "아리마"에 순서는 의회에서 "우리가의한 원하는 것 다음과 같다. 은 모든 방법을 이용하여 퀘벡을 선 택한 모든 사람들이 성공할 수 있는 이민 얻는 희망자는 "아리마"에 기회를 것이다"고 말했다. 접속 해그러나 본인의졸린-바렛 직종, 학력, 언어수준, 경 장관은 퀘벡 정 력 등을 입력하게 된다. 이때 비용 부가 이민자들이 직업을 구하는 방 은 무료다. 법에 대해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는 입력된 자료를 바탕으로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정부는 퀘 벡의 직종과 경 그는각지역에서 또 새로운요구하는 노동자들에대한 력에 따라 조건에 맞는 신청자들을 불어 능력시험 또한 계속해서 시행 선별해 초청장을 발부한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초청장을 받은 신청자는 퀘벡 한편, 트뤼도 수상은 지난 화요일 에 공식적으로 이민 신청을 하게 되 오전에 매년 수용하는 이민자 수를 며 이 단계에서는 비용이 발생한다. 감축하려는 퀘벡주의 계획을 재고하 단계로 이민을 길다음 바란다고 권고한 바 신청한 있다. 사람 에트뤼도 대한 심사가 수상은이루어진다. 퀘벡주내 사업자들
기술이민을 희망하는 사람들은 퀘벡정부 웹사이트에서 Permanent workers 부분을 참고하면 자세히 기 술되어 있다. 2016년까지 약 이퀘벡주의 노동인력실업률은 부족을 우려하고 있다고 7%수준을 다른 주 듣고 있다고지속해 말하며캐나다의 "지금이 새 이민 에 비해 높은 실업률을 지속했으나 자를 줄여야하는 좋은 싯점인지 모 2016년 중반이후 꾸준히 개선되어 르겠다"며 오타와에서 기자들에게 2019년 말했다. 1월 자료에 따르면 5.8%까 불어로 지CAQ 떨어졌으며 일부 인력시장의 정 당은 연방정부에게 공약을 보에 따르면 4%까지 떨어졌다는 주 실행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구했다. 장도 있다. 퀘벡 주정부는 경제 이민에 대한 덕분에 일자리를 구하기는 매우 상 쉬 관할권을 가지고있는 반면, 가족 운및 반면 일부 업종에서는 일손이 부 봉 난민 프로그램은 연방 정부가 족해 사업을 100% 운영하지 못하는 감독한다. 경우도 속출해선발한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 연방정부가 퀘벡-연방 정부 면 업부 되려 장관인 경제가 위축될 간 도미닉 우려도 르블랑 있다. 장관 한 운송업체는 은실제로 이 같은퀘벡지역의 퀘벡주 계획에 대해 연방 트럭운전기사의 차원에서 연구할부족으로 것이라고 사업체를 밝혔다.
70% 밖에 운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비전문 노동그룹인 농사 부분의 경 우 "임시노동자" 방식으로 초청되어 단기간 일하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는그는 방식으로 일자리를살고 메우고 이미 퀘벡주에 있는있는 난 상황이다. 민과 이민자들을 정식으로 받아들 새 시스템이 발표되자 광역 몬트 이는 캐나다-퀘벡 간의 기존의 아 리얼 상업회의소는 즉각 환영의 뜻 웃라인에 대한 임무를 충실히 지키 을 밝혔다. 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단체플랑뜨 회장인 몬트리얼 미셀 르블랑 발레리 시장회장 또 은 "과거 방식은 '퀘벡으로 오세요' 한 CAQ 정부의 계획이 퀘벡주 최대 해놓고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해 사람 도시인 몬트리얼에도 노동 인력 수 들을 영향을 지치게 키칠 했다"며 급에 수 "기존 있다는방식으 우려 로는 좋은 인력을 구하기가 힘들었 를 나타냈다. 다"고 말했다. 퀘벡주 실업률은 지난해 6.1%로 또한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은 본 기록적으로 낮은 수치이다. 인의 값싼 경제 인력 지난능력에 월요일못미치는 발표된 떠 CAQ의 으로 전락하고 마는 경우가 허다했 전망에서도 노동시장을 조이면 경제
퀘벡 제조업 연합의 발표에 따르 면퀘벡주의 현재 퀘벡에서 제조 가장 큰필요로하는 업주들의 모임 업 인력은 약 17,105개인데지난 이중 화 약 인 고용주협의회(CPQ)는 2/3가성명서를 비어있는통해 상태이고 이들중 대 요일 이민자는 퀘벡 부분이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는 부 주 번영을 위해서 필수라며 "이민자 분"이라고 밝혔다. 숫자를 줄이는 것은 상황을 악화시 자리 역시 연방정부의 킬이들 것이가"고 이브-토마스 도발허가 회 로 임시 노동자가 일을 하고 있다. 장은 말했다. 한편, 새 시스템이 도입되며 CPQ 측은 퀘벡 정부가 노동폐기된 수요 기존의 시스템에 18,000여 를 충족하기 위한신청했던 외국인 임시 노동 명의 신청자들의 신청서는 모두 덧 취 자 숫자도 늘려주기를 바란다고 소되고 그들이 냈던 비용은 모두 환 붙였다. 불하게 된다.르골 이들은 다시총리는 새 시스템 프랑소아 퀘벡주 자 에 신청해야 한다. 옹호하면서 퀘벡 신의 이민 정책을 일제히 이같은 실 조 에퀘벡 5년 야당들은 이하 체류한 이민자들의 치를 "비인간적이며 비경제적이다" 업률이 15%라고 반복해서 지적했다. 고트뤼도는 비난하며주정부와 퀘벡주의 신뢰도에 큰 이민자 쿼터에 오점을 남겼다고 대한 논의가 진행지적했다. 중이다고 밝혔으 신청자 1만8 천명은 전국에 그들의 며사실상 한편, 오타와(연방정부)는 가족까지 늘려는 생각한다면 약 시사했다. 5만여명이 이민자를 의도를 관련된 사항이다. 퀘벡 주 자유당은 CAQ의 이민 계 이에 시몬 졸랭-바렛 장관은 획에 대한 토론을 원했지만 연간 "이 할 미 퀘벡주에 있는 국회 사람 당량을 정하기거주하고 위한 토론이나 들에 대해서는 우선권을 줄 것이라 투표는 필수 조건은 아니다. 고자유주의 밝혔다. 이민 평론가 인 도미니 김호성 변호사는 "새 크이민전문인 앵글 레이드는 정부의 목표 수치 시스템을 도입하더라도 이미 감소 정부 는 임의적이며 신규 이민자의 자료를 가지고 있는 될 기존의 신청 가 반드시 더 잘 통합 것이라는 자를 왜 폐기하나? 그대로 처리하 의미는 아니며 ""사실에 근거하지 않 면 되었을 아닌가?"며 의문과 있 아 는다면 이념것이외에 다른 무엇이
다고 그는 지적했다.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나와있다.
쉬움을라고 표했다. 는가?" 반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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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몬트리올 K-POP 댄스팀과의 여름 워크샵! 아이돌 춤 배우기 원하는 한인들에게 희소식 To become "KFF Supporters!"
서포터즈가 되어주세요~ 캐나다 한국영화제 www.koreanfilm.ca 514-799-6880 한국영화와 함께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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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op 댄스를 배우기를 원하는 한인들에게 희소 식이 있다. 이번 여름 방 학동안 아이돌 가수들의 케이팝 워크샵이 몬트리 올 한국 언어 문화 센터 (MKLCC)에서 열린다. MKLCC는 2008년에 설 립된 비영리단체로 2500 명이 넘는 회원들과 함께 한국 언어와 문화를 몬트 리얼 시민들에 알리는 이 벤트와 사업을 해 왔다. 최근에는 지난 6월 8일 K-Nite 2019 Phenomenon
을 개최, 50여명이 넘는 아 티스트들과 함께 멋진 공 연을 선보였다. 자세한 공 연과 많은 행사 사진들 은 MKLCC:http://www. mklcc.com/ Facebook: https://www. facebook.com/mklcc08 Youtube: http://www. youtube.com/mklcc08 통 해서 확인 하실 수 있다. 이번 여름 워크샵 은 2KSQUAD와 East2West 의 강사들이 지도할것이다.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다양한 레벨(4개 그룹) :플레이스먼트 테스트 후 반 결정 -그룹당 12 회의 워크샵, 주 2회 (토요일과 일요일) * 6 주 -각 워크샵 1 시간 -반 배정 (플레이스먼트 테스트) 날짜 : 오후 2시, 2019 년 7 월 6 일 토요일 -기간 : 7 월 13 일 토요일 - 2019 년 8 월 18 일 일요일 -위치: Studio DissTorsion (372 rue Sainte-Catherine O.) -수수료: $ 120 / 인 -워크샵은 사전 등록필수 INTERACT transfer to MontrealKpopDance@yahoo.com -질문 및 정보: MontrealKpopDance@yahoo.com * 등록은 선착순으로, 등록이 다 찼을겨우 공지 * 반 배정 날 (2019 년 7 월 6 일)에 등록하는 경우에는 30 달러의 추가 요금이 부과 - 몬트리올 K-POP 댄스 -
사전 입국심사, 육상-철도-해상으로 확대 加-美 양국 정부 합의,올 여름부터 점진적 시행 30 Brises du Fleuve #1006, Montréal.Québec H4G 3M7
Tel:(514) 993-2121 knewsweek@gmail.com
오늘의 외환시세 6월 28일 매매 기준율 캐나다화 : 881.89원 미 화 : 1163.10원 1 CA$ : 0.7582 U.S 1 US$ : 1.3189Ca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 www.ckut.ca
미국과 캐나다를 왕래할 때 공항 에서만 시행됐던 사전 입국 심사제 도가 육상, 철도와 배편으로도 확대 된다. 이에 따라 사람과 물자가 양국 국경을 더욱 쉽게 통과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항공 여행객들만 출발하기 전에 세관에서 사전 입국 심사를 마 치면 미국에 도착할 때 줄을 서지 않 고 바로 입국할 수 있었다. 또 캐나다 와 미국 양국 정부는 토론토의 빌리 비숍(Billy Bishop)공항과 퀘벡시의 장 르사지(Jean Lesage)공항에 미국 의 사전 입국 심사소를 추가할 것에 합의했다. 이번 양국간 새 협정에 따 라 육상, 철도 및 해상으로 국경을 통과하는 여행객들에 대해서도 사 전 입국 심사가 확대된다. 초기에는 몬트리올에서 뉴욕으로
여행하는 철도 승객들과 미국 워싱턴 주까지 연장되는 BC주 로키 마운테이 니어 열차 여객들을 대상으로 사전 입 국 심사제가 시행된다. 사전 입국 심 사제는 토론토와 퀘벡시의 두 공항에 서 추가로 확대되며 또 국경을 통과 하는 화물에 대해 우선적으로 사전 입국 심사제가 시행된다. 이번 발표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저스틴 트뤼 도 수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 그동안 협의해 온 협상의 일부로 이 번 여름에 새로운 사전 입국 심사 협정 을 시행할 것이라고 밝히며 알려졌다. 트뤼도 수상은 “입국 심사에 따른 국경통과 지체는 양국 무역 및 사업에 부작용을 초래해왔다. 따라서 우리는 교역을 확대하기 위해 이러한 장애물 을 제거하기를 원했다”며 “새로운 사 전 입국 심사 협정은 양국 국경을 안
전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은 물론 사 람과 물자가 보다 활발하게 교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는 캐나다 에 근본적이고 필수적인 중요한 일 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사전 입국 심사제의 구체 적 시행 일시는 이번에 발표되지 않 았다. 캐나다와 미국, 양국간의 사전 입국 심사 협정은 지난 2015년 처 음 발표됐지만 실행되기에 앞서 많 은 규제개정이 필요해 시행이 지연 됐었다. 캐나다는 지난 2017년에서 야 관련 법이 통과됐었다. 그동안 몇 몇 캐나다 공항에서 미국으로 가는 항공 여행객들만 사전 입국 심사 혜 택을 볼 수 있었던 반면, 미국에서 캐나다로 올 때는 혜택을 보지 못 했었다. 캐나다는 미국측에서 사용 된 것과 유사한 심사 규칙을 시행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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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있었지만 그동안 경제적 혜택과 경쟁력, 교통흐름, 공항에서의 공간 제약, 국가 안보와 관련된 고려 사항 및 재정적 영향 등을 고려해서 이를 적용하지 않았었다. 이와 관련 캐나 다 공공안전부 관계자는 “새롭게 확 대된 사전 입국 심사제가 어떻게 그 리고 언제 시행될지에 대한 최종 결 정은 승객과 화물에 대한 특정 장소 에서의 사전 입국 심사 시행에 따른 혜택과 비용 등에 대한 신중한 평가 에 기초해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화물 사전 입국 심사 시행은 파일럿 프로젝트에 따 라 점진적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 퀘벡주 라콜(Lacolle)과 미국 뉴욕 주 루스 포인트(Rouses Point)사이 국경 검문소에서는 이미 시행에 들 어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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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 뮤 니 티
No. 1159 Fri., June 21,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3-
가족과 함께! 이웃과 함께! THE KOREAN INDEPENDENCE DAY 74th ANNIVERSARY
광복 74주년 기념,
몬트리올 한인축제
광복절 축제 . 8. 17(토) 오전 8시~ 오후 6시
2019
HAMPSTEAD PARK (30 Lyncroft St. H3X 3E3) 프로그램
74회 광복절 기념식 어린이 운동회 시니어 운동회 단체장 친선족구 행운권 추첨 개별 참가 가족을 위한 음식판매 (도시락, 음료, 냉커피)
주최
청장년 단체경기 - 축구, 배구, 남자족구, 여자발야구, 혼성계주 가족 프로그램 - 장기자랑, 천하장사 팔씨름, 엄마와 훌라후프, 아빠와 제기차기, 가족 OX 퀴즈 타블렛 ,TV, 주방용품, 학용품, 쌀, 라면 등 푸짐한 경품과 상품 총 $5000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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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캐
나
다
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캐나다 최대 신용조합 에어캐나다 비행 중 잠들었는데, 300만 고객 정보 털려 “깨고보니 홀로 기내에” 여객기 착륙 후 기내에 홀로 남겨져 SNS·언론 등에 "악몽 시달려" 호소
기 코미에(Comier) 데자댕 최고경영자
퀘벡에 본사를 둔 금융기관이 내부 직원에 의해 고객의 개인 정보가 유 출됐다. 북미 최대의 신용조합 데자댕 (Desjardins)은 20일 한 직원이 고객 정보에 무단으로 접근해 이를 빼돌렸 다고 밝혔다. 피해를 본 개인 고객은 270만 명에 달한다. 기업 고객도 17 만3000곳이 피해를 봤다. 피해 규모는 데자댕 전체 거래 고객 의 40%에 달한다. 데자댕은 캐나다와 미국을 포함한 북미에서 가장 큰 신용 조합이다. 주로 퀘벡주에 지점이 있으 며 온타리오주에도 지점이 개설됐다. 한 금융 관련 보안 전문가는 데자 댕 고객 정보 유출이 캐나다 금융기 관 최대의 정보 유출 사고라고 전했 다. 앞으로도 발생하기 힘든 규모라 고도 덧붙였다. 지금까지 유출이 확인된 고객 정보 는 이름, 주소, 생년월일, 사회보장번 호(SIN), 이메일 주소, 거래 특징 등 핵심 정보다. 그러나 데자댕은 비밀번 호와 보안 질문, 계좌 번호 등은 유출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데자댕은 해당 직원을 즉시 해고했 다며 문제의 직원의 나쁜 의도를 가 지고 고객 정보를 빼돌린 후 외부의 공모자에게 전달했다고 전했다. 처음 부터 정보를 빼돌릴 심사로 동료와 상 사의 신임을 받았고 고객 정보에 접근 할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다. 기 코미에(Comier) 데자댕 최고경 영자는 정보 유출은 사이버 공격에 의 한 것이 아니라 내부 직원의 의도적인 접근에 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자 댕은 피해를 알게 된 직후 해당 직원 을 해고하고 경찰에 신고해 체포하도 록 조치했다고도 전했다. 경찰은 해당 직원을 아직 기소하지 않은 상태다.
코미에 최고경영자는 기자회견 장에서 방송용 카메라가 있으므로 마음 속에 품은 모든 말을 입 밖으 로 꺼내지 않겠지만 문제 직원에 매우 심한 배신감을 느낀다고 심경 을 전했다. 데자댕 측은 정보가 유출된 후 피 해를 알아채기까지 수개월이 걸렸 다. 수상한 결제 시도를 파악한 데 자댕은 2018년 12월 본사가 있는 퀘 벡주 라발(Laval) 경찰에 정식으로 수사를 요청했다. 이후 사건을 조사해 온 경찰과 데 자댕은 지난 5월 데자댕 고객 정보 가 피해와 관련 있음을 밝혀내고 수사력을 집중했다. 이후 은밀한 내 사 끝에 범죄를 주도한 내부 직원 이 있음도 파악했다고 경찰과 신용 조합은 전했다. 감시를 받고 있던 문제 직원은 그 사실을 모른 채 계속 고객 정보를 유 출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피해 규모 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던 데자댕은 경찰이 직원을 검거해 조사한 후에 야 그 규모가 300만 건에 달하는 것 을 알게 됐다. 내부 보안이 허술했던 것 아니냐 는 비판에 코미에 최고경영자는 직 원 한 사람이 전체 고객 관련 정보 에 접근할 방법이 없다며 보안은 엄 격히 관리되고 있다고 해명했지만 난감한 표정이었다. 아무리 감시를 철저히 해도 내부 직원의 사기 범죄 를 적발해내기는 매우 어렵다고 털 어놓기도 했다. 데자댕은 정보가 유출된 고객에 게 12개월간 금융 거래 상황을 파 악하고 감시할 특별한 조치를 적용 하겠다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여객기 안에서 비행 중 잠이 든 한 여성이 착륙 후 객 실에 홀로 남겨져 스스로 탈출해 야 했다는 ‘믿지 못할’ 주장을 제 기했다.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캐나다항공을 이용해 퀘벡 시에서 토론토 피어슨 국제공항으로 비행 한 티파니 오브라이언(O’Brien·사 진)은 비행 도중 잠이 들었다가 눈 을 떴을 때 "춥고 어두운" 여객기 좌석에 혼자 남겨져 있었다고 토로 했다. 오브라이언은 “비행기 중간 쯤 되는 32A 좌석에 그대로 앉아
있었고 비행기 안은 완전히 칠흑같이 어두웠다”고 언론 제보를 통해 설명했 다. 그는 퀘벡 공항에서 자신을 내려 준 친구가 보낸 여러 통의 문자메시지 소리에 깨어나 곧바로 전화를 걸어 자 신의 위치를 알렸지만, 통화 도중 전원 이 꺼져 버려 더이상 손을 쓸 수 없었 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어두운 비행기 주변을 수색한 뒤 조종실로 향했고, 그곳에서 무전 기를 이용해 구조를 요청하려 했지 만, 무전기 역시 전원이 꺼져 있어 연 결할 수 없었다. 연락을 받은 그녀의 친구도 피어슨 국제공항에 연락해 상
황을 설명했지만 구조대는 오지 않 았다. 결국 그는 손전등을 발견해 비 행기 창문 밖으로 구조요청 신호를 보내기 시작했고, 가까스로 여객기 객실 출입문을 찾아 여는 데 성공했 다. 이후 그는 근처를 지나던 한 지 상 직원에게 발견돼 비행기에서 탈 출할 수 있었다. 이번 사건을 언론과 자신의 SNS에 토로한 오브라이언은 그 당시 에어 캐나다 측에서 사과와 함께 리무진과 호텔 숙박을 제안했지만 얼른 집으로 돌아가고 싶어 거절했다고 말했다. 그는 SNS를 통해 이번 사건이 벌 어진 뒤로 매일 밤 어딘가 캄캄한 곳 에 갇혀있는 악몽과 불면증 시달리 고 있다며 극단적 심경을 표현했다. 한편, 이번 오브라이언의 주장과 관련해 에어캐나다 측은 여전히 사 건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에어캐나다 항공은 오브라이언의 이야기를 확인했지만, 사전 검토를 이유로 추가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항공사고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과 관련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에 승무 원들이 어떻게 이 승객을 보지 못했 는 지 모르겠다”며 “이 상황은 저체 온 등의 자칫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고 지적했다.
한인 전국 지명수배 내려져 캐나다 경찰이 전국 지명수배 중 인 한인에 대한 한인사회의 제보를 요청했다. 대중교통 경찰인 제니 정 경관은 20일 사법기관에 의해 지명 수배를 받고 있는 김병섭(사진, 41)이 메트 로 밴쿠버 지역에서 목격됐다는 신 고를 받았다며 한인들의 제보를 당 부하고 있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무단침입과 절 도 혐의를 받고 있는 김씨는 캐나다 교정국의 가석방 정지에 따라 지난
5월14일 전국 수배령을 받고 있다. 1978년 3월 22일생(41)으로 한국 어와 불어에 능통하며 한국어 사용 시 불어 액센트가 있다. 김씨의 인상착의는 다음과 같다. 5피트 8인치 키에 155 파운드 체 격으로 검은 머리, 갈색 눈에 아래 입술 밑 큰 사마귀가 있다. 경찰은 김씨가 밴쿠버에 있을 확 률이 높다며 그를 목격하거나 정보 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바로 911으 로 신고해 줄 것을 요청했다.
No. 1159 Fri., June 21, 2019
캐나다인 55세 이후 행복지수 크게 올라
과반수 넘는 캐나다 주민 현재 만족,퀘벡 주민 가장 높아 캐나다 주민 절반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55세 이후부터 행복감이 급증했다. 또한 돈이 행복 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라고 여기 지 않고 있었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르거(Leger) 가 최근 실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걸쳐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1-10까지 등급의 행복지수에서 8점 이상이라고 답했다. 이번 온라인 조 사는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성인 2천5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 으며 도시와 시골에서의 결과가 별 반 다르지 않았다. 동부와 퀘벡 지역 주민들이 56, 55%로 가장 큰 행복감을 느끼며 살 고 있었으며 BC주가 52%로 3위를 차지했다. 반면 온타리오주는 절반 에 못 미치는 47% 주민들이 행복하 다고 답해 전국에서 상대적으로 가 장 낮은 행복지수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18-54세가 44%의 행 복감을, 55세 이상 가운데 61%의 주민들이 행복감을 표시해 연령대 별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돈이 행복의 가장 큰 요소는 아니었지만 수입이 많은 사람들의 행 복도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큰 것 으로 나타났다. 연소득이 4만 달러 미만인 주민 44%가 8점 이상의 행 복지수를 보였으나 8만 달러가 넘는 소득의 주민 53%가 행복감을 느끼 고 있었다. 8%는 경제적 측면이 행 복 또는 애정 관계의 만족을 결정하 는 중요한 요인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주민들이 꼽은 행복의 가장 큰 요소로는 진정한 자유에 대한 느낌과 자신들이 꿈 꾸던 삶을 살고 있다는 믿음인 것 으로 나타났다. 5-7%는 가족, 건 강, 미래에 대한 불안감 등이 그들 의 행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소라고 답했다. 관계자는 “높은 수입이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하고 행복감을 느 끼게 할 수 있으나 대부분 주민들 이 돈과 행복이 직결된다고 생각 하지 않고 있었다”며 “안정된 애정 관계나 건강에 대한 확신이 없다면 진정한 자유나 본인이 원하는 삶 을 산다고 생각하기가 쉽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퀘벡 주민들은 타주 주민보다 긍 정적이고 낙천적 자세와 현재를 중 시하는 요소가 큰 점이 높은 행복 지수로 이어졌다. 동부지역도 비 슷한 경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55세 이상이 다른 연령대에 비 해 더 큰 행복감을 느끼는 데는 있 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생활 방식 의 차이가 컸다 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주택을 소유한 경우(57%) 가 그렇지 않을 때(40%)보다, 독신 (43%)보다 가족과 함께 사는 주민 들(53%)의 행복감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관계자는 “사람들은 가 족들과 함께 있고 본인의 삶을 즐 기고 현재 있는 장소를 받아들일 때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고 설명했다.
캐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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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5-
캐나다, 선진국 중 3번째로 고용 차별 많이 한다 캐나다가 선진 9개국 중에서 3번째 로 고용 차별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의 가시적 소수( V isible Minorities, 유색인)는 프랑스와 스웨 덴보다는 적지만 미국보다는 많이 고 용 과정에서 차별을 받는다고 새로운 연구가 밝혔다. 이 연구는 캐나다, 미국, 스웨덴, 프랑 스, 벨기에, 데덜란드, 영국, 노르웨이, 독일 등에서 행해진 97개 현장 실험으 로부터 얻어진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그 결과 연구자들은 모든 나라들에서 비백인 원주민(Non-White Natives)에 대한 상당한 차별을 발견했으며 프랑 스와 스웨덴이 그 중에서 가장 정도 가 높았다. 현장실험은 20만개의 가짜 취업 지원 서로 시작됐다. 가짜 지원자들은 인종 별로 분류돼 고용주로부터의 인터뷰 초 청 전화(Call-back, 초환)를 백인들과 비교해 얼마나 많이 받는지 조사했다. 연 구 자 링 컨 퀼 리언( L i n c o l n
Quillian, 미국 놀스웨스턴대 사회학 교수)은 "이번 조사 대상에 들어 있지 않은 나라들의 차별이 낮다는 건 아니 다. 사실은 그 반대일지 모른다"고 연 구 결과 해석에 대한 주의를 전제했다. 이번에 순위가 발표된 9개국은 체 계적인 비교를 지원하는 자료가 충분 히 제공된 유일한 나라들이었다. 퀼리 언은 "9개국이 차별을 개선하려는 데 적극적이기 때문에 자료가 충분했다" 고 지적했다. 그는 일본의 예를 들어 여러 정황상 다른 아시아 국가들에 비해 고용차별 정도가 높은 나라임에도 3가지 필수 현장실험 자료가 결여돼 이번 연구에 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퀼리언은 고용차별이 특정 직업과 특정 문화소수민을 연관시키는 경향 때문에 높게 나타난다고 본다. 그래서 흑인의 경우 저숙련직 직업에 콜백률 이 높아 에이시언보다 차별을 더 적게 받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반대로, 에이시언 캐네디언들은 프로페셔널 관리직을 좇는 경향이 있어 차별률을 높이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6~2011년 캐나다 이민자 중 아 시아 출신은 56.9%였다. 캐나다의 다양성 확대에 관한 연 방 원칙, 고용형평법(Employment Equitu Act, EEA)이 낡고 제한적 이어서 개정이 필요하다는 점도 지 적됐다. 여성, 원주민, 장애인, 유색 인 등에 대한 공평성을 높이기 위해 1986년 제정된 이 법의 적용 대상이 연방정부와 금융, 텔레콤, 교통 등 공공부문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또 직장뿐 아니라 다른 분야에 도 이 법을 강제해야 한다고 그는 지적했다. 미국의 소수집단 우대 정책(Affirmitive Action)은 교육 으로도 확대돼 있는데, 캐나다 공 공정책은 이점에서 실패하고 있다 는 것이다.
사상 최장 204일 우주비행 캐나다인 무사귀환
캐나다 우주비행사 데이빗 쌍-쟈크 가 204일간의 비행을 마치고 24일 무 사귀횐했다. 샌-쟈크(David Saint-Jacques) 는 러시아인, 미국인 동료와 함께 소 유즈 캡슐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 (International Space Station)을 출 발한 지 6시간 반 만에 카자흐스탄 초 원지대 랜딩에 성공했다. 샌-쟈크의 204일 우주비행 기록은
캐나다 우주인 사상 단일 우주선으 로는 최장 시간이다. 세명의 우주비행 대원들의 건강은 양호했다고 NASA TV가 보도했다. 캡슐은 의료진을 포 함한 약 200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예 정시간에 정확히 낙하산이 펴지면서 중부 카자흐스탄 착룩지점에 안전하 게 떨어져 내렸다. 러시아 소유즈는 60년대 초창기 몇 차례 사고를 제외하고는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사고를 내지 않은 가장 안 전한 우주수송수단이다. 이날 귀환한 세명 중 샌-쟈크의 건 강 상태가 가장 좋지 않았으며 심한 현기증을 호소했다. 그는 현지 공항으 로 가는 헬리콥터를 타기 전 "중력은 내 친구가 아니다. 난 걷는 법을 다시 배워야 한다"고 2백 이상 날아다닌 뒤
의 소감을 CBC에 전했다. 연방 혁신과학 장관 나브딮 베인 스(Navdep Bains)는 발표문에서 " 그의 우주 여정은 젊은이들에게 꿈 을 키워줬을 뿐 아니라 그가 행한 과학적 연구는 우주에서의 인간의 건강 등 우리의 우주 이해에 관한 지평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엔지 니어, 천체물리학자이자 가정의 의 사인 샌-쟈크는 49세로 세 아이의 아버지다. 거의 7개월 동안의 무중 력 생활 후유증으로 그는 혈액순환, 근육통, 척추연장 등의 건강 문제를 겪어 치료와 재활훈련을 받아야 한 다. 그는 미국 휴스턴 NASA 를 거 쳐 7월 중순 몬트리올 캐나다우주 국(Canadian Space Agency)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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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 나 다
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몬트리올도 월세 급등 경쟁 치열, 자신의 정자로 인공수정 빈방 찾기 힘들어
몬트리올 부동산시장도 달아오르 고 있다. 렌트비가 치솟는가 하면 공 실률은 급속히 줄었다. 캐나다통신 등에 따르면 몬트리
올 시내의 주택 공실률(빈방 비율)은 1.9% 수준으로 내려갔다. 이는 2000 년대 초반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콘도 소유자는 “온라인에 렌트 광 고를 냈는데 몇시간 만에 무려 300통 의 문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렌트 경쟁이 치열해진 것은 임시 노동자나 유학생, 난민 등이 몬트리 올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이다. 연방 모기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 만 가구 이상의 렌트용 유닛이 공급 됐지만 공실률은 계속 떨어지고 있
다”고 전했다. 은퇴하는 베이비부머 세대가 다운 사이징에 나서는 것도 아파트 렌트 시장의 경쟁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 도 나온다. 이 때문에 몬트리올 부동 산시장이 수요는 급격히 늘고 가격은 치솟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것이다. 몬트리올시의회 내부에서도 월 800달러 수준의 아파트 렌트비가 1,300달러를 넘는 토론토나 밴쿠버 를 따라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밴쿠버 다시‘홍쿠버’되나?
범죄인 인도법 개정 시위에 따른 혼란으로 홍콩 역이민자들의 캐나 다행과 이민 상담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밴쿠버 주택시장 과열 등의 우 려가 제기되고 있다. 최근 홍콩에서는 정부 주도의 ‘범 죄인 인도 법안’ 통과를 놓고 100만 명이 넘는 시민이 거리로 나와 시위 를 벌이다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 갈 등이 심화되고 있다. 개정 시위로 인해 중국 공산당 정 권에 대한 위협감이 지속되자 파이 넨셜 타임즈 등 언론들은 홍콩 출신 캐나다 이민자들이 다시 홍콩을 떠 나고 있으며 이민을 문의하는 홍콩 인들이 급증하고 있다는 기사를 연 달아 내놓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198 01990년대 30만 명 이상의 홍콩 사 람들이 캐나다로 이주했다. 1994년 에는 역대 최고 수치인 44만271명 에 달했으며 홍콩 출신 유명 연예인 들까지 이주하자 밴쿠버는 ‘홍쿠버’ 라는 이름으로 불려 지기도 했다.그 러다 홍콩 반환 1년 후인 1998년을
기점으로 이민자 수는 급감했으며 2011년에는 20만9775명으로 줄었다. 캐나다 외교부에 따르면 홍콩 이 민자는 2016년 기준 21만5750명으 로 현재 홍콩에는 30만 명의 캐나 다 국적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그러나 지난해 홍콩인1525명의 체 류 신청이 캐나다 외교부에서 승인돼 전년대비 10%가 증가했으며 2015년 895명에 비해서도 크게 늘었다.지난 1996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이 수 치에는 신규 및 재역 이민자와 이민 2-3세가 포함돼 있다. 2016년 센서스 기준으로 BC주에 사는 홍콩 출신자가 7만여명이 넘 는 상황에서 이번 시위 여파로 제기 된 홍콩인들의 밴쿠버 귀환 전망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부동산 시장 에 대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밴쿠버 이민 변호사들은 홍콩 시위 이후 홍 콩인들의 재역 이민 및 이민 신청이 급증할 것이라며 이로 인한 부동산 폭등과 교육, 의료 혼잡에 대한 우려
를 지적했다. 이민 컨설팅 관계자는 “1990년대 에 홍콩반환을 우려해 캐나다 이민을 택했다 ‘삶의 질’을 이유로 다시 홍콩 으로 돌아간 시민권자들이 많다. 홍 콩 내 사회불안이 이어지면 노령층 을 비롯해 2,3세대에 이르기까지 캐 나다로 돌아오는 경우가 늘어날 것 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당장 부동산 시장에 여파가 이를 것”이라며 “시민권자인 이들에게는 BC주정부가 실시하고 있 는 외국인보유세 등 세금 정책도 해 당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밴쿠버는 홍콩반환 직전부터 집값 폭등이 발생했기에 특히 우려가 크 다. 전문가들은 1997년 7월1일 홍콩 반환 전 많은 홍콩인들이 밴쿠버로 몰리면서 홍콩과 비교해 상대적으 로 저렴한 밴쿠버 주택을 사들이면 서 ‘가격 급등’이 시작됐다고 지적하 고 있다. 홍콩 이민자들은 당시 밴쿠 버 지역에 많은 주택들을 구입하면 서 부동산 시장을 장악했으나 이후 자유경제 체재가 인정되자 밴쿠버를 떠나면서 집값 폭락에도 일조했다. 현재 홍콩의 주택 가격은 캐나다보 다 크게 오른 상태다. 가격 경쟁력을 가진 이들이 밴쿠버로 돌아와 주택 매수를 시도할 시 한동안 잠잠했던 주택가격 폭등이 우려되는 이유다.
시술, 피해자 12명 전 딸이 유전 질환인 소아 지방변증 진단을 받자 가족 혈통에 이 같은 유전자가 없다는 사실을 확인, 유전 자 검사를 통해 바윈의 정자가 인공 수정 시술에 이용됐음을 밝혀냈다.
산부인과 의사가 불임 환자를 위한 인공수정 시술에 자신의 정자를 이 용하는 등 탈법적 행위를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캐나다통신 등에 따르면 온 타리오의사협회는 오타와 불임치료 병원 의사 버나드 노먼 바윈(80)이 지난 수십 년간 불임 여성의 인공수 정 시술에 자신의 정자 또는 엉뚱한 사람의 정자를 이용한 사실을 밝혀 내고 의사 면허를 박탈했다. 바윈의 그릇된 행각은 시술을 받 은 환자 가족들이 자녀들의 성장 과 정에서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유전 자 검사 등을 한 후에야 드러났다. 징계위원회에서는 피해 환자들(최 소 12명)의 사례가 소개됐다. 피해 여성인 레베카 딕슨씨는 3년
그는 “진실을 알게 된 순간 인생이 송두리째 바뀌었다”며 “수치스럽고 더럽혀졌다는 느낌을 받았으며, 가 족들에게도 충격을 줬다”고 말했다. 다른 피해자는 "10대 딸이 배우자 가 아닌 다른 사람의 정자로 태어났 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이 사실 을 아직 딸에게 밝히지 못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시술 당시 바윈이 배 우자의 이름이 적힌 정자 보관병을 보여주었다면서 “성폭행을 당한 것 처럼 더럽고 치욕스러운 느낌”이라 고 울먹였다. 그의 잘못된 시술로 태어난 아이들 은 모두 50명 이상이며, 이들 중 11명 이 바윈의 정자로 수정했다. 바윈은 지난 2013년 타인의 정자 를 이용한 시술이 적발됐으나 이를 실수라고 해명, 면허 정지 2개월에 그치는 징계 처분을 받았다. 피해자 들은 곧 바윈을 상대로 집단 소송을 낼 예정이다.
캐나다, 빚 못 갚는 인구 크게 증가
캐나다에서 부채를 갚지 못해 지 급불능에 빠진 소비자의 비율이 2년 만에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소비자 들의 신용카드 부채와 자동차할부금 부채를 오랫동안 갚지 않는 사람들 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팩스 캐나다에 따르면 90일 이 내에 빚을 갚지 못하는 부채지급불 능 비율이 올해 1사분기에 1.12퍼센
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8퍼센트 에 비해 상승한 수치이다. 캐나다 최대의 신용신고 기업인 에 퀴팩스 캐나다에 의하면 특히 65세 이상의 인구에서 부채를 갚지 못하 는 비율이 가장 많이 늘었으며 비씨 주와 온타리오주에서도 해당 비율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퀴팩스의 자료 및 분석 담당 부 사장인 빌 존스턴씨는 캐나다인들 이 기록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는 가 계부채로 인한 압력을 갈수록 더 느 끼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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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뉴스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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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G20 수행 “이게 다 민주당 탓” 트럼프에 공무원들도‘반기’ 군인 코카인 운반 적발
미국 망명을 기다리는 중남미 출신의 다섯 살 소년 하산 부스틸로가 26일 멕시코 북동부 타마울리파스주 국경 도시 마타모로스의 국경다리 근처에 서 식량 배급을 기다리고 있다.
“이게 다 민주당 책임이다. 민주당 이 법만 고쳤어도 이런 일은 일어나 지 않았을 거다.” 미국-멕시코 국경의 리오그란데강 에서 엘살바도르 출신 2살배기 딸이 20대 아빠의 목을 끌어안은 채 주검 으로 발견된 사건에 대해 26일 도널 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백악관 을 떠나기 전 기자들과 만나 “이런 말 을 하고 싶지는 않다”면서도 “국경을 열어두니까 사람들이 익사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자신의 주장대로 국 경장벽을 세웠다면 아예 넘으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을 텐데, 민주당이
반대해 비극이 발생했다는 논리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 수치스러운 발언”이라고 이를 비판 했다. “이 나라 행정부 수장은 당신 이고, 국경에서 일어나는 일을 관장 할 책임은 당신에게 있”는데 누구에 게 책임을 돌리냐는 것이다. 미국 언론에서는 엘살바도르 부녀 가 리오그란데강을 헤엄쳐 건너는 위험한 선택을 한 것은 트럼프 대통 령이 반이민 정책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시킨 ‘이민자 보호 규 약’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규약은 망명 허가가 떨어질 때까지 미국 땅에 발을 붙이지 못하고 멕시 코에서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멕시코에 머물며 심사를 기다 리는 사람이 1만4천명이 넘는다. 지 역에 따라선 아예 망명 신청 서류조 차 받아주지 않는 데다, 망명 허가까 지 길게는 몇년이 걸릴 수도 있다. < 에이피>(AP) 통신은 중남미 이주자 들은 치안 상황이 불안한 멕시코에 서 대기하기보다는 밀입국해 국경수 비대에 자수한 뒤 수용시설에 머무 는 편이 빠르고 안전한 방법으로 통 한다고 전했다. 이번에 목숨을 잃은 에콰도르 부녀도 망명 신청을 위해 멕시코에서 두 달을 기다리다 도강 을 선택했다.
밀입국 시도자들이 늘면서, 수용시 설과 예산 부족도 심각해지고 있다. 텍사스주 엘파소의 한 시설은 정원이 200명인 공간에 900명이 수용되기도 했다. 부모와 격리된 어린이들이 머 무는 시설에 비누와 치약 등 기본적 생필품조차 제공되지 않아 비인도적 처우에 대한 비난도 고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망명 업무를 담당하 는 공무원들이 이민자 보호 규약 시 행으로 이주자들의 생명이 위협받는 다며 캘리포니아 제9순회항소법원에 정책 시행을 중단시켜달라는 37쪽짜 리 의견서까지 제출했다. 앞서 미국시 민자유연맹은 망명 신청자들을 미국 수용시설에 두지 않고 멕시코에 머물 게 하면 심각한 인권침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소송을 냈다. <워싱턴 포 스트>는 연방 공무원들이 ‘고용주’인 대통령의 정책을 공개적으로 규탄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부 관계자들 은 이주자 수용·보호 예산이 이달 말이면 바닥난다며, 남서부 국경지 역에 대한 긴급 지원 예산안 처리를 촉구했다. 하지만 민주당과 공화당 이 각각 하원과 상원에서 서로 다른 법안을 통과시킨 뒤 맞서고 있어, 이 를 절충한 수정안에 합의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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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공항에 기착했다. 로드리게스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 석하는 자이르 보우소나루(사진 가 운데) 대통령을 수행하는 브라질 군 인이 다량의 코카인을 소지했다가 경유지에서 체포됐다. <시엔엔>(CNN)은 스페인 세비야 공항 당국이 25일 브라질 공군의 시 우바 로드리게스(38) 병장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드리 게스는 가방에 코카인 39㎏을 넣어 운반하다 적발됐다. 브라질 국방부 는 “공군 장병이 마약 물질 운반 혐 의로 세비야 공항에서 체포됐다”며 “사실관계 파악에 나섰으며, 헌병이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는 보우소나루 대통령 의 경호 인력을 태우고 28~29일 일 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 정상회의에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 으며, 이 비행기는 세비야의 안달루 시아공항에 기착한 상태였다. 보우 소나루 대통령을 태운 비행기는 스 페인의 이웃 나라인 포르투갈 리스
대통령 수행단의 일원이라는 자격 을 이용해 마약을 밀반입하려 한 것 으로 보인다. 브라질은 유럽과 아프 리카로 가는 코카인의 주요 출발지 다. 스페인 경찰은 로드리게스가 소 지한 옷가방에서 37개 묶음으로 된 코카인이 수하물 검사 과정에서 발 견됐다고 밝혔다. 극우 성향으로 ‘마약과의 전쟁’을 부르짖으며 범죄조직에 대한 유혈 소탕전을 독려해온 보우소나루 대 통령은 등잔 밑이 어두웠다는 비난 을 받게 생겼다. 17년간 육군 장교를 한 그는 평소 군에 큰 신뢰를 보여왔 고, 브라질의 과거 군부독재를 옹호 하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보우소나 루 대통령은 “국방장관에게 사실을 명확히 조사하고 모든 수사 단계에 서 스페인 경찰에 협조하라고 즉각 지시했다”며 “우리에게는 높은 수준 의 규율과 윤리를 준수하도록 훈련 된 약 30만명의 장병이 있으며, 체포 된 군인이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판 명되면 법에 따라 처벌받을 것”이라 고 말했다. 또 트위터를 통해 “우리 나라에 대한 이런 불경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했다.‘브라질의 트럼프’를 자처하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올해 1월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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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미국의 금융 제재 회피 첫 사례 만들 수 있나
미국이 이란을 압박하려고 아라비 아해에 배치한 항공모함 에이브러 햄 링컨호에서 22일 전투기가 출격 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은 26일 이란과 충돌한다면 지 상전이나 장기전을 하지는 않을 것 이라며, 공습을 공격 수단으로 쓸 방 침임을 시사했다.
유럽연합(EU)이 미국의 일방적 금 융 제재를 회피하는 첫 사례 만들기 에 나섰다. 이 시도가 무소불위의 미 국 금융 제재를 일부나마 무력화할 지 주목된다. <가디언>과 <월스트리트 저널>은 유럽연합이 이란과의 교역 금지를 우 회하는 특별거래체계를 가동시키려 고 수백만유로의 신용을 공여할 것 이라고 26일 보도했다. 미국은 지난해 5월 국제사회가 이 란과 맺은 핵협정에서 일방적으로 탈퇴하고 이란에 대한 제재 강도를 높이다가 올해 5월부터는 이란의 석 유 수출도 완전히 봉쇄하는 제재를
가했다. 미국은 이란과 거래하는 제 3국 기업의 금융거래를 봉쇄하겠다 고 위협하고 있다. 핵협정 유지를 주장하는 유럽연합 은 금융 제재를 피하며 이란과 거래 하도록 돕는 특수목적회사인 ‘인스 텍스’를 설립했다. 인스텍스는 이란 과 수출입 거래를 하는 유럽 기업이 미국이 장악한 국제 금융망을 거치 지 않고도 이란과 자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특별거래체계다. 이란 상품 을 수입하는 기업이 대금을 이 회사 에 제공하면, 이 회사는 이 돈을 가 지고 이란에 물품을 수출하는 기업 에게 지급하는 체계다. 하지만 인스텍스는 1월에 만들어진 후 한 번의 거래도 이뤄지지 않았다. 거래 체계가 불완전한 데다, 기업들 이 미국의 보복을 우려하기 때문이 다. 이에 유럽연합은 결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해 회원국 정부가 보증 하는 신용을 이 회사에 공여하기로 한 것이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 연합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인스텍스 의 가동이 준비됐다고 밝혔으며, 영 국·프랑스·독일이 중심이 돼 빠르면 27일 회의를 통해 수백만유로의 신 용 공여가 발표될 예정이다. 27일은 이란이 핵협정이 허용한 농
축우라늄 보유 한도 300㎏가 초과 될 것이라고 선언한 날이다. 이란은 또 7월7일에는 협정이 규정한 우라 늄 농축률 한계인 3.67%를 깨겠다고 했다. 이란은 핵무기 개발과 제재 해 제를 맞바꾼 핵협정을 미국이 파기 한 이상, 자국도 협정상 의무를 준수 할 이유가 없다는 입장이다. 유럽연합은 이란의 교역에 숨통을 열어주고 핵협정을 유지하기 위해 이 같은 대책을 발표한 것이다. 하지만 노력이 결실을 거둘지는 의문이다. 미국 관리들은 유럽의 시도를 무시 하고, 일부 미국 의원들은 인스텍스 로 거래하는 기업들에 대한 제재를 주장하고 있다. 이란 역시 인스텍스 가 가동돼도 자국의 피해를 완전히 회복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란산 석유의 최대 수입국 중국이 미국의 금수 조처에도 불구 하고 여전히 이란산 석유를 수입한 다고 <파이낸셜 타임스>가 보도했 다. 이 신문은 미국이 완전한 금수 를 발효한 뒤 선적된 이란산 석유가 약 100만배럴을 실을 수 있는 유조 선에 의해 이달 20일 칭다오 부근에 서 하역됐다고 전했다. 또 200만배럴 규모의 이란 유조선이 곧 중국 항구 에 입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미국 억만장자 엘리 브로드 “제발 내 세금을 인상해달라”
미국의 상위 0.1% 부자들이 자신 들에게 부유세를 부과하라고 촉구한 데 이어 상위 1% 부자 중에서도 동 참 의사가 나왔다. 미국의 억만장자 엘리 브로드(사진, 85)는 25일 미국 뉴욕타임스 기고를 통해 “나는 (상 위)1%에 속한다”며 “제발 내 세금을 인상해달라”고 촉구했다. 경제잡지 포브스 집계에 따르면 브로드의 재산은 67억 달러(약 7조 7500억원)로 미국 내 78위, 세계 233 번째 부자다. 리투아니아 유대인 이 민자의 아들인 브로드는 건축업체 KB홈, 금융회사 썬아메리카를 포춘 지 선정 500대 기업에 올릴 정도의 자수성가했다. 브로드는 미국이 자수성가 이야 기를 건국 신화처럼 떠받들지만 실 제로는 운이 좋은 일부를 제외하고 는 그 체계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 장하며 “이제는 부유세를 심각하게 논의할 때가 됐다”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의 가치를 상징하는 이 같은 ‘아 메리칸 드림’이 유명무실해진 까닭을 사회경제적 계층이동을 저해하는 ‘부 익부 빈익빈’에서 찾았다. 브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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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사람들의 임금이 정체되고 빈 곤율이 증가하는 동안 연방정부의 감 세 정책 덕분에 내 재산이 기하급수 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자 증세’를 단절 된 ‘계층사다리’를 복구하기 위한 해 법으로 꼽았다. 그는 “부유세는 미국 국력의 영혼을 갉아먹는 경제적 불 평등을 해결하는 시발점이 될 수 있 다”며 “나는 돈을 더 낼 수 있고 다 른 이들도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것 을 안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가 부 유세를 걷어 보건, 공교육 등 사회경 제적 계층이동을 돕는 프로그램에 투명하게 지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미국에서 상위 0.1%에 해당하는 부자 19명은 지난 24일 대권 주자 들에게 공개서한을 보내 자신들에 게 부유세를 물려달라고 촉구한 바 있다. 편지에 서명한 억만장자는 투 자 전문가 조지 소로스와 그의 아들 알렉산더 소로스, 페이스북 공동설 립자인 크리스 휴즈도 포함됐다. 이 들은 서한에서 “새로운 세수가 미국 의 중산층이나 저소득층이 아닌 가 장 부유한 사람들에게서 나와야 한 다”며 “부유세가 기후변화 대처, 경 제발전, 보건의료 개선, 기회균등, 민 주적 자유 강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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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9 Fri., June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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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외무성 미국국장, 북·미 협상 재개‘3대 조건’제시
권정근 미 담당국장 <조선중앙통신>보도, 협상 자세·말 통하는 사람·온전한 대안 3가지 꼽아 남쪽 향해선“북-미 협상 참견할 문제 아니다.남조선 당국 통하는 일 절대 없을 것" 이례적 비난 북한 외무성의 미국 담당 국장이 북·미 협상이 재개되려면 ‘3가지’가 충족돼야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 미 대화는 남쪽이 ‘참견할 문제가 전 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 은 27일 “미국과 대화를 하자고 하 여도 협상 자세가 제대로 되여 있어 야 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과 협상을 해야 하며 온전한 대안을 가지고 나 와야 협상도 열릴 수 있다”며 ‘3가지 조건’을 거론한 개인 명의 ‘담화’를 발 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 다.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부터 미국이 취한 입장을 바꾸고,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나 존 볼턴 백 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대북 강경
론자들의 교체를 요구한 것으로 읽힌 다. 앞서 26일엔 폼페이오 국무장관 등 을 “대조선 적대감이 골수에 찬 정책작 성자”이라 비난하는 ‘외무성 대변인 담 화’가 <조선중앙통신>으로 공개됐다. 담화는 북한의 입장 발표 형식 가운 데 언론매체 기자와의 문답보다는 수 위가 높고, 성명보다는 한 단계 수위 가 낮다. 하노이 정상회담 뒤 권정근 미 국 담당 국장은 북한 관영 <조선중앙 통신> 기자와 문답을 하는 형식으로 대미 메시지를 냈던 적(4월18일)이 있 지만, 담화를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권 국장은 “미국이 말로는 조미대 화를 운운하면서도 실제적으로 우리 는 반대하는 적대행위들을 그 어느때 보다 가증스럽게 감행하고 있다”며 “
미국이 올바른 셈법을 가지고 나 와야 하며 그 시한은 연말까지”라 고 주장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최고인민 회의 시정연설에서 밝힌 대미 협 상 방침을 재확인하는 한편으로, 협상 재개에 필요한 ‘3가지’(제대 로 된 협상 자세, 말이 통하는 사 람, 온전한 대안)를 새로 적시한 대 목이 눈에 띈다. 권 국장은 ‘외무성 미국 국장’이 라는 직함에 걸맞지 않게 이례적 으로 남쪽을 향해 포문을 열었다. 그는 “조미 대화의 당사자는 말그 대로 우리와 미국이며 조미적대관 계의 발생 근원으로 보아도 남조 선 당국이 참견할 문제가 전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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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미 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조미 사이 에 이미 저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 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고 협상 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앉아 하면 되는 것인만큼 남조선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 다. 권 국장은 또 “남조선 당국자들 이 지금 북남 사이에 그 무슨 다양 한 교류와 물밑 대화가 진행되고 있 는 것처럼 광고하고 있는데 그런 것 은 하나도 없다”고 주장했다. 북미 협상 과정에서 남쪽의 도움 을 받을 일은 없으며, 현재 남북 당 국 차원의 대화는 없다는 주장이다. 일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29일 방한을 앞둔 상황에서 대남 압박의 일환으로 보인다. 다만, 논리 상 4·27 판문점 선언 이후 남·북·미 정상의 ‘공동 여정’으로 진행돼온 한 반도 평화 과정의 근본 흐름에 대한 부정이어서 북쪽의 의도가 주목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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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연합뉴스> 등 세계 6대 통 신사 합동 서면인터뷰에서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남북미 정상이 함 께 걷는 긴 여정”이라며 “남북 간에 도 다양한 경로로 대화를 지속하기 위한 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밝 힌 바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정부는 남북 공 동선언을 비롯한 남북 간 합의를 차 질없이 이행해나간다는 입장이며 이 러한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아울 러 남북 북미 간 대화가 조속히 재개 돼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 찰을 위해 계속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발언이 센 측 면이 있는데, 발언의 주체가 미국 담 당 국장이라는 면에서 메시지의 주 대상은 한국이 아니라 미국”이라며 “북한은 남북관계에 대해서 외세에 의존하지 말고 우리민족끼리 해결하 자는 일관된 입장을 갖고 있는데, 그 런 연장선에서 한 발언으로 보인다” 고 풀이했다.
비트코인 1년 만에 1만불 돌파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약 1 년 여 만에 1만 달러 선을 돌파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코인데 스크를 인용해 비트코인 가격이 지 난 21일 1만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22일 오전 현재 1만1000달러를 기 록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페이스북은 가상화폐 리브라
도입 계획을 밝혔다. 페이스북의 발 표 이후 가상화폐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지고 있다, 지난 2월 미국의 대형 은행 JP모 건 체이스는 기관계좌 간 이루어지 는 즉각적인 거래 결제를 가능케 하 는 자체 가상화폐 'JPM코인'을 만들 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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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No. 1159 Fri., June 21, 2019
국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1-
한국당, 정개·사개특위 연장 추인
황교안, 엉덩이춤
조건없이 상임위 복귀
눈총받자‘좌파언론 탓’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 등 의원들이 28일 국회에서 의원총회을 마친 뒤 회의장을 나서고 있다
자유한국당이 28일 국회 정치개 혁특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 회의 활동 기한을 두 달 가량 연장 하는 안을 의결하기 위한 ‘원포인트’ 본회의를 열기로 한 여야 3당 원내 대표의 합의안을 추인했다. 또 이날부터 모든 상임위에 조건
없이 복귀하기로 했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 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 희 당에서는 (의원총회에서) 패스 트트랙 정국을 일으킨 정치개혁특 별위원회와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 원장과 위원수를 조정하는 내용의
3당 원내대표간 합의문을 추인했 다”며 “패스트트랙 폭거를 조금씩 정상화하는 한걸음을 뗐다고 생각 해 의원님들도 흔쾌히 추인해주셨 다”고 말했다. 한국당은 이날부터 조건없이 모든 상임위에 복귀하기로 했다. 나 원내 대표는 “정상 국회가 되는 과정에서 앞으로 한국당 투쟁 어떻게 갈 것 이냐는 논의가 있었다”며 “우리 당 은 오늘부로 상임위에 전격적으로 조건없이 등원하고 복귀한다”고 밝 혔다. 나 원내대표는 “상임위에 복 귀해서 민생 위한 입법 투쟁과 안 보를 위한 입법 투쟁을 열심히 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상임위 외의 국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앞으 로 추후 원내대표가 전권을 갖고 협 의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국당이 참석하는 본회의는 지 난 4월5일 이후 84일 만이다.
우리공화당 광화문 천막 옮겨 “트럼프 방한 협조”
우리공화당 당원들이 28일 오전 광화문광장에 설치된 천막을 서울파이낸스 센터 빌딩 쪽으로 옮기기 위해 철거하고 있다.
우리공화당(전 대한애국당)이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을 하 루 앞두고 광화문광장 천막을 임시 이동하기로 했다. 조원진 공화당 공동대표는 28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
견을 열고 “(광화문광장 내) 텐트를 철거해서 (트럼프 대통령 방한) 환영 행사가 있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앞으 로 일시적으로 옮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 방한을 앞두 고 경찰의 협조 요청을 받았다며
천막 이동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 면서 “광화문광장엔 언제라도 다시 올 수 있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방 한 기간인 30일까지만 천막을 임시 로 옮겼다가, 일정이 마무리되면 다 시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설치하겠 다는 것이다. 앞서 이날 새벽 공화당 측은 광화 문광장 천막을 자진 철거하지 않기 로 방침을 정했다. 서울시는 전날 오후 6시까지 천막 을 철거하지 않으면 행정대집행에 나 서겠다고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또 종로경찰서에는 광화문광장 시설물 보호 요청을 한 상황이다. 트럼프 대 통령 방한 일정이 마무리된 후 공화 당이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재설치 하려는 과정에서 또다시 충돌이 발 생할 가능성이 커졌다.
6월14일~8월25일
트 이 리베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여성 당원 ‘엉덩이춤 퍼포먼스’로 당 안팎 의 비판을 받고서는 “언론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며 ‘언론 탓’을 하고 나 섰다. 황 대표는 이 행사 직후 “장기 자랑 상위 팀을 당 행사에 초청하겠 다”며 여성 당원들을 격려하는 발 언을 해 ‘문제의식조차 느끼지 못한 게 아니냐’는 비판을 받았는데, 이번 엔 문제의 원인을 엉뚱한 외부로 돌 린 것이다. 황 대표는 27일 국회에서 열린 당 대외협력위원회 임명장 수여식에서 “실제 우리 당이 가는 방향이 시민사 회에 잘 안 알려진 부분이 매우 많다. 그 원인 가운데 중요한 하나는 언론 이 좌파에 장악돼 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좋은 메시지를 내놓 으면 하나도 보도가 안 되고, 실수하 면 크게 보도가 된다”며 “우리 당이 하는 일은 다 잘못한 것이고, 국민들
에게 좋지 못하게 비칠 수 있는 모습 들이 많이 노출되고, 잘하고 있는 것 들은 보도가 전혀 안 되는 측면 있 기 때문에 시민사회와 긴밀한 커뮤 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이런 발언은 외국인 노 동자 차등 임금과 자신의 아들 ‘스 펙’ 관련 발언 등이 잇따라 구설에 오르자 백브리핑을 줄이는 등 언론 과 소통을 줄인 데 이어 나온 발언 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외국인 노동자 차등 임금 발언이나 아들 ‘스 펙’ 발언 때도 황 대표는 논란이 불 거지자 제대로 된 해명을 내놓지 않 거나, “낮은 점수를 높게 얘기했다면 거짓말이겠지만 그 반대도 거짓말이 라고 할 수 있느냐”며 황당한 반박 을 내놓았다. 공식적인 행사에서 내 놓은 발언도 문제였지만, 이후 미숙 한 대응도 논란을 키운 셈이다. 하지 만 황 대표는 적극적인 해명이나 소 통을 통한 ‘정공법’이 아니라 말실수 나 사고를 우려해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을 피하는 방식을 택하고 있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야당 대표는 움직일 수 있는 여지가 많지 않아 메시지가 정치력을 보여주는 데 결정적”이라며 “정권을 빼앗긴 야당 대표가 발언까지 포기한다면 마지막 남은 수단을 모두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짚었다.
자유한국당 여성 당원들이 26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당 우먼 페스타’ 행사에서 장기자랑 도중 속옷 차림으로 엉덩이 춤을 춘 사실이 알 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속옷에 ‘한국당 승리’라고 적혀 있다. 더불어민 주당은 “여성 존중 없는 여성 페스티벌”이라고 했고, 바른미래당은 “경 악스러울 정도로 여성을 희화시켰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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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2-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한국 생산연령인구 30년 뒤 32% 준다 통계청 ‘2017∼2047년 장래인구특별추계’ 발표 면 2 0 47년 17개 시·도 중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생 산 연령인구 가 2017년보 다 32.2% 줄 어든다. 생산 연령인구 감 소는 저출산 으로 인한 인 구감소뿐 아 니라 인구 이 30년 뒤에는 세종을 제외한 16개 시·도 전체의 생산연령인구(15~64 세)가 지금보다 30% 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구 등 영남권은 생산연령 인구 10명 중 4명이 사라지고, 전남· 경북 등은 부양을 받는 인구가 생산 연령인구보다 많아진다. 경제활력을 떨어뜨리는 생산연령인구 감소에 대 응하기 위해 지방 중심의 인구정책 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통계청이 27일 발표한 ‘2017~2047 년 장래인구특별추계 시·도편’을 보
동까지 감안해 발생한 결과다. 생산 연령인구 감소 폭 은 부 산 (-4 5 . 6 %)·대구 (-4 3 . 4%)·울 산 (-41.4%) 등 영남권이 크다. 현재 이 지역 생산연령인구 10명 중 4명 가량이 2047년에 사라지는 셈이다. 전북(-40.1%)·광주(-38.8%)·전남 (-38.2%) 등 호남권에서도 생산연 령인구가 크게 줄어든다. 서울·경 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생산연령 인구 감소폭(-27.8%)은 세종 포함 전국 평균(-31.8%)보다 낮다. 세종 만 2047년 생산연령인구가 지금보
국
다 86.1% 늘어난다. 저출산·고령화가 심화되면서 지역 별 총부양비도 증가한다. 총부양비 는 생산연령인구 100명이 부양하 는 유소년과 고령인구다. 전남은 총 부양비가 2017년 52명에서 2047년 121명으로 늘어 가장 심각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강원·전북·경남 등도 총부양비가 100명을 넘는다. 부양받 는 인구가 부양하는 인구보다 많아 지는 것이다. 2017년 전국 평균 총 부양비는 37명이다. 경제활동의 주력인 생산연령인구 감소는 경제전망을 어둡게 한다. 이 들은 생산뿐만 아니라 소비에서도 주력계층이기 때문에 생산과 소비 가 동반 감소하며 저성장이 심화 될 수 있다. 저출산·고령화가 겹쳐 부양할 인구가 많아지면 그만큼 경 제적 여력이 줄고 정부의 재정지출 부담도 심화된다. 정부는 생산연령 인구를 늘리기 위해 정년연장 등을 검토 중이다. 영남·호남권의 생산연령인구 감소 속도가 다른 지역보다 빠른 원인으 로 전문가들은 ‘지역 격차’를 꼽는다. 양질의 교육기회와 일자리가 많은 수 도권으로 청년 등 생산연령인구 유 출이 심각하다는 것이다. ‘지방 소멸’ ‘지방 황폐화’를 막기 위한 인구 정 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는 “지방에서 청년인구가 빠져나가 는 문제에 대해 인구정책의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경찰,‘채이배 감금 혐의’ 한국당 의원 4명 소환 통보
채이배 의원의 창문 인터뷰. 문희상 국회의장이 지난 4월25일 국회 사법개 혁특별위원회 바른미래당 간사인 오신환 의원의 사보임(상임위·특위위원 교체)을 허가하자,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다음 간사인 채이배 의원실을 점거했다. 출입이 봉쇄된 채 의원이 창문을 통해 기자들과 인터뷰하고 있다.
경찰이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 대상 안건) 지정 처리 과정에서 국회 법 위반,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된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 에게 소환을 통보했다.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7일 패스트 트랙 지정 처리 과정에서 바른미래 당 채이배 의원이 사법개혁특별위원 회 회의에 참여하지 못하도록 채 의 원을 감금한 혐의로 “자유한국당 의 원 여상규·엄용수·이양수·정갑윤 의 원에게 오늘 오전 10시께 출석요구 서를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25일 자유한국당 의원 10 여명은 채 의원의 의원실을 점거했다.
이들은 채 의원이 ‘문을 열어달라’고 무릎을 꿇고 호소했지만 6시간 동안 채 의원을 감금했다. 당시 채 의원은 112 신고 뒤 경찰 등의 도움을 받아 사무실을 빠져나왔다. DB다이렉트 플친 이벤트 바로가기 경찰은 국회사무처 폐회로텔레비 전(CCTV)과 방송사 영상 등을 통 해 상당한 분량의 증거자료를 확보 했다. 경찰은 세차례 정도 소환 통보 한 뒤, 응하지 않을 경우 대응책을 마 련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진행 상황을 보고 다음 소환을 결정 할 예정이다. 아직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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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14-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합
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장동헌 기자의 <세계 인물> ‘아담에서 저커버그까지’
<그때를 아시나요> 전나유
116. 영원한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고향의 초여름
한창 신록이 우거진 올드 라쁘레 리의 거리를 걷는 기분은 참으로 상 쾌합니다. 그 신선한 공기를 폐부 깊숙이 집 어 넣으며 두 팔을 한껏 벌리고 하 늘을 보니 어릴적에 걷던 마을 거리 에 와 있는 느낌입니다. 초여름의 한가로운 마을길은 향기 를 뿜는 듯 안 뿜는 듯 콧가를 간지 럽히며 싱그런 풀향내를 가득 선사 했습니다. 그 시절 우리의 스승은 인생의 경 륜있는 어르신들이었으며 동시에 대 자연이었습니다. 주변에 어느 것 하 나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것이 없 었습니다. 어디든 손을 내밀면 딸 수 있는 식 물과 야생의 과실열매가 저항 없이 매달려 있었고 하얀 구름 조각 뒤로 배경을 두른 푸르른 하늘이 끝간데 없이 펼쳐져 있었습니다. 그 끝을 알 수 없는 하늘의 정점에 우리 유년시절의 꿈들도 함께 펼쳐 져 있었습니다. 아직은 깊은 여름이 아닌지라 찌 르르--- 울어대는 매미소리 아니 들려도 잔잔히 흐르는 시냇물 소리 가 정겨운 친구의 음성처럼 들려 왔 습니다. 작은 조약돌과 굵은 모래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시냇물을 한웅큼 손 바닥에 들어 올려 목을 축이면 타 는 듯한 갈증을 해소하기에 안성맞 춤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참 맑 았습니다. 바지 동동 걷어 올리고 그 맑은 시냇물에 조심스럽게 한발씩 담구 어 봅니다. 발등 위로 차가운 기운이 스며들 어 이내 바깥으로 튕겨져 나올라 치 면 무방비 상태의 발바닥이 조약돌 들의 공격을 받아 털썩 주저 앉게 만 들고 맙니다. 느닷없이 찾아든 순간적 통증으로 인해 급기야 아야찬가를 부를 수 밖
에 없는 지경에 이릅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다시 물가로 전진해 가는 사이 어느 결에 왔는지 윗집 순주가 곁에서 배시시 웃으며 좋아라 합니다. 워낙 잘 웃는 친구인지라 그러려니 하면 될 터인데 슬며시 부아가 납니 다. 내친김에 괜스레 더 퉁명스럽게 말을 툭 던져 버립니다. 그래도 순주는 전혀 서운한 기색 이 없습니다. 무던히도 속 좋은 친구 임에 틀림 없습니다. “뭐 땜에 웃어?” 기분이 상할 법도 한데 여전히 히 죽히죽 웃는 순주 앞에 계속 화를 낼 수 없어 짐짓 화난 체 하지만 노 여움 타지 않고 웃어주는 친구가 속 으로 고맙기만 합니다. 우린 어느 새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서로에게 물세례를 퍼부어가 며 배를 잡고 웃어제낍니다. 초여름 나뭇잎같이 연한 초록의 마음을 가 진 순주는 참 순수한 친구였습니다. 고개를 젖히고 문득 올려다 본 하늘엔 맑고 푸른 물감이 번져 있 습니다. 흰구름 몇점 떠있는 맑은 하늘 보 기가 어려운 시대에 살고 있는 지금, 유년의 계절을 찾아 다시금 꿈을 키 우고픈 마음 가득합니다. 생각해 보면 소박하고 아름다운 그 때의 삶이 지금을 살아내게 하는 큰 동력이 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마치 잘 저장된 보물 창고 같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 보물 창고에는 지금은 도저히 건져낼 수 없는 순수의 보석이 가득 차 있습니다. 그것들은 세월이 지나고 모든 것이 바뀌어도 결코 변하지 않습니다. 우 리 본연의 모습들이 그곳에 남아 있 어 다시 반추해 볼 수 있다는 것 자 체가 참 감사한 일입니다. 그렇게 이 푸르른 계절을 맘껏 누 리던 그때, 그때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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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은 세계 팝음악의 전설 로 통하는 마이클 잭슨 타계 10주년 이 되는 날이다. 그는 생전 음악뿐만 이 아닌 수많은 스캔들과 구설로 전 세계 매스컴에 오르내렸던 대중문화 의 아이콘이었다. 마이클 조셉 잭슨 (Michael Joseph Jackson, 1958년 8월 29일 ~ 2009년 6월 25일)은 팝 의 황제로 불리는 미국의 가수, 작곡 가, 음악 프로듀서, 무용가, 배우, 그 리고 자선가다.음악, 춤, 패션에 대한 그의 공헌은 그의 사생활과 함께 그 를 40년이 넘게 대중문화의 세계적 인물로 만들었다. 그의 혁명적인 등 장은 여러 방면에서 큰 영향을 미쳤 는데, 문화계를 비롯하여 전 세계의 뿌리 깊은 병폐로 남아있던 인종 차 별로 인한 인종 장벽을 무너뜨리며 흑인의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앞세 운 선구가 역할을 하였다. 또한 대중 음악에서의 시각적 요소를 부각시키 며 음악 산업을 뒤집어 놓았다. 그는 20세기 문화사에서 가장 중요한 인 물로 평가되며, 전 세계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아티스트이다. 잭슨 가족의 8번째 자식인 마이클 은 1964년 다른 4명의 형제와 함께 팀의 막내로 잭슨 파이브로 데뷔했 다. 1971년 모타운 레코드에서 솔로 활동을 시작한 잭슨은 1980년대 초 대중음악에서 주목받은 인물이 되었 다. 그의 1982년 앨범 《Thriller》의 수록곡 〈Beat It〉, 〈Billie Jean〉, 〈Thriller〉등의 뮤직 비디오는 인종 적 장벽을 깨부수고, 매체의 예술 형 식과 홍보 수단에 혁명을 가져온 것 으로 여겨진다. 이 비디오의 인기는 TV 채널 MTV를 유명하게 만들었고 결과적으로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 는 '보는 음악'의 시대를 여는데 결정 적 역할을 하였다. 또 흑인음악과 백 인음악을 융합한 마이클의 앨범 사 운드는 흑인=소울/알앤비, 백인=록/ 팝이라는 공식을 완전히 허물었다는 점에서도 찬사를 받는다.
잭슨의 1987년 음반 《Bad》는 수 록곡인 〈I Just Can't Stop Loving You〉〈Bad〉 , 〈The , Way You Make Me Feel〉〈Man , in the Mirror〉, 〈Dirty Diana〉를 모두 미국 빌보 드 핫 100 싱글의 정상에 올려, 최 다 1위곡을 배출시킨 음반이라는 기록을 세운다. 그는 1990년대 동 안, 〈Black or White〉와〈Scream〉 과 같은 영상으로 혁신을 계속했고, 1993년 수퍼볼 하프타임 공연은 역 사적인 무대로 자리매김 하였다. 투 어를 도는 솔로 가수로서 명성을 쌓 았으며 무대와 영상 퍼포먼스를 통해 잭슨은 로봇과 문워크와 같은 수많 은 복잡한 춤 기술을 대중에게 널리 알렸다. 그의 독특한 사운드와 스타 일은 다양한 음악 장르의 수많은 아 티스트에게 영향을 미쳤고 여러 아 류를 낳았다. 마이클 잭슨은 역사상 가장 성공한 연예인이라는 기네스북 기록과 함께 잭슨의 정규 앨범 《Thriller》는 무 려 7천만 장에 육박하는 판매고를 올 려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총 31개의 기 네스북 기록을 남겼으며 1970년대 부터 2010년대까지 50년대 동안 꾸 준히 빌보드 TOP 10 안에든 유일한 가수로 그의 솔로 경력으로는 총 13 개의 빌보드 1위곡을 남겼으며 밴드 시절까지 합치면 17개의 빌보드 1위 곡을 남겼다. 또한 잭슨은 로큰롤 명 예의 전당에 두 번 헌액된 몇 안되는 음악가 중 한 명이며, 그래미 어워드 에서는 13개의 상과 35세의 나이로 살아있는 전설상을 수상했다. 작사/작곡 능력을 인정받아 2002 년 작사/작곡가 명예의 전당에 헌 액됐으며 춤에 끼친 공로를 인정받 아 팝과 록을 겸비하는 뮤지션으로 는 유일하게 미국 국립 무용수 명예 의 전당에 헌액됐다. 또한 인종차별 을 부숴 유색인들의 인권신장을 이 뤘다는 공로로 상을 받았다. 잭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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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은 시대를 앞서간 사운드로 구 성되어 엔지니어들은 이에 상당한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잭슨의 외적 변화는 ‘흑인이면서 백인이 되기를 간절히 바랐다’는 비 판과 함께 말년에 거듭된 성형수술 부작용으로 마치 괴물과 같은 외모 로 바뀌어 구설에 올랐다. 그밖에 사 생활은 많은 논란을 불러왔다. 1993 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민사소송을 당했고 법정 외 합의로 민사소송은 종결됐다. 2005년에도 아동 성추행 혐의에 연루돼 재판을 받았지만 모 든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다. 이후 ‘This Is It’이라는 콘서트 시리 즈를 통해 컴백을 준비하고 있던 중 2009년 6월 25일 프로포폴과 벤조 디아제핀 중독으로 인한 심장마비 로 인해 사망했다. LA 경찰은 잭슨의 주치의 콘래드 머레이를 살인 용의자로 지목했고, 머레이는 2급 살인죄로 2011년 9월 유죄 판결을 받는다. 잭슨의 죽음은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으며, 추도식 은 각국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 되 었다. 사망 직후 잭슨을 기리기 위 해 미국 의회에서는 정치인 출신이 자 목사인 재시 잭슨의 주도하에 국 회의원들의 묵념이 있었다. 'Global Language Monitor'가 실시한 조사 에 의하면 마이클 잭슨의 죽음은 지 난 수 십 년간 유명인들의 죽음 중 가장 큰 반응을 불러온 것으로 나타 났고 2010년에는 VH1 선정 대중음 악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순간에 잭 슨의 사망이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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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15-
재정상식
재키의 자동차 여행
한국 풍경과 자동차 박 재 길
2주간 한국을 다녀왔다. 거의 3년만의 방문이었지만 낯선 풍경은 보이지 않았다. 걱정했던 그 악명의 미세먼지도 거의 없었고 푹 푹 찌는 더위도 없는 한낮 27도 정 도의 아주 맑고 건조한 날씨는 밖으 로 발길을 돌리게 했다. 특히 아침저 녁의 선선한 날씨는 몬트리얼의 날 씨와 별반 다른 게 없었다. 시내와 강가에 잘 만들어진 산책로 와 자전거 길, 그리고 각종 공원은 20 년전 매일 마주하던 서울의 모습과는 사뭇 딴 판이었다. 아침에 그 길을 따 라 산책을 하고 자전거를 타는 모습 은 이제는 선진국에 진입한 한국의 모습을 적당히 보여주는 것 같았다. ‘따릉이’로 불리는 빌리는 자전거 는 몬트리얼의 자전거 시스템을 모방 했지만 좀더 귀여운 모습으로 보였 고 산책로의 시민들 모두 열심히 운 동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또 하나 인상깊은 장면은 꽃 길인 데 인도나 오버 브리지의 경우 어김 없이 꽃 길로 장식되어 있는데 그 규 모에 놀랐다. 수백미터의 교각에 빽빽히 화분이 걸려있는 모습에 입이 딱 벌어졌는 데 – 그것도 모두 같은 종류로 – 역 시 지방자치제의 장점이자 단점이 아 닐까 생각이 들었다. 의정부로 가기 위해선 전철에서 경 전철로 갈아타야 했는데 무인 시스 템이라 제대로 잘 갈까 의심스러웠 지만 비교적 정확하게 아주 효율적 으로 운행되는 모습을 보니 앞으로 몬트리얼에 생길 경전철에 대한 기 대심이 더 커졌다. 운전석이 없어서 느낌은 거의 롤러코스터를 타는 기 분 이랄까? 음식은 다양하게 먹었는데 신기한 것은 어릴 적 먹던 그런 맛과는 차이 가 있다는 것. 생선회를 비롯해서 먹었던 음식들 은 기존에 내 혀가 기억하던 그런 맛 하고는 거리가 있었다. 특히 밤에 곱창 구운 것을 먹었
는데 노란내가 나며 상당히 비위 에 맞지 않았다. 한국에 거주 할 때 아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을 무색하 게 했다. 우리의 어릴 적 기억이 실제와는 차이가 있다는 기사를 읽었는데 혀 를 통한 기억 또한 정확하지 않은 가 보다. 하기야 기억이라는 것이 강렬하게 각인된 것들은 좀더 오래 남았을 것 은 당근. 고호가 봤던 – 병적 증상 으로 인해 – 그 밤하늘의 모습은 우 리가 보는 모습과는 달랐으며 그것 이 유명한 그림으로 이어졌지만 그 가 팔았던 그림이 불과 2개에 불과 할 정도로 그 시대 사람들과 그 천 재 화가의 눈을 통한 기억과 감각은 전적으로 달랐던 것. 아무튼 오랜만에 맛보는 음식들로 인해 뭔가 새로운 나라에 온 듯한 착각을 한 것은 유쾌한 기억이었다. 재밌는 것은 2주동안 빵을 먹어 본 적이 없다는 것. 오로지 밥과 국, 생 선과 고기 그리고 찌개. 심지어 아침 에도 생선 – 캐나다 사람들은 생선 을 아침에 먹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 하지만 – 이었다. 무엇보다 간단하 게 먹는 몬트리얼의 아침식사와는 분명 차이가 있었는데 모두들 매일 아침을 그렇게 먹진 않을 것 같고 오 랜만에 방문한 나를 오버해서 대접 을 했지 않았을까. 매일 그렇게 먹는다면 체중이 매일 1kg 이상은 늘어날 것 같아서 지금 소박한 나의 아침 식사를 다행이라 생각하고 있다. 택시비도 많이 올랐다. 캐나다 정 도는 아니지만 20년전에 비하면 최 소 2배이상 이었다. 물가가 오른 만큼 당근 택시비도
오른 것은 당근. 우버는 많이 보이 지 않고 주로 카카오 택시를 이용하 는데 우버와 유사한 것처럼 보였다. 역시 인터넷이 발달한 한국이 택 시문화에서도 앞서 나가는 모습이었 다. 단 정치에 관한 기사분의 의견은 여전히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인 근 거없이 펼치는 수준(?) 이어서 좀 아 쉬웠다. 아직 그들의 정치 분석력은 업그레이드가 덜 된 듯 해 보였다. 자동차 문화도 많이 바뀐 것처럼 보였다. 이제는 외제차가 한국 시 장 10% 이상이라서 그런지 몰라도 BMW와 Benz및 일본차들이 일상적 으로 보였다. 특히 VW의 약진이 두드러져 보이 고 Porsche도 가끔 보였다. 더 이상 한국 국내시장은 국산 자동차의 아 성이 아닌 것 같았다. Genesis가 생각보다는 많이 보였 는데 캐나다 내에서 받는 이 차의 위 상과 한국내의 위상이 다른 탓이 아 닐지. 럭스리 자동차의 대명사였던 그랜저보다 더 고급차로 인식되는 Genesis이지만 캐나다에서는 그냥 일반 고급차로 인식되는 까닭이다. 쌍용 티볼리를 처음 보았는데 탄탄 하게 생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캐 나다 시장에 내 놔도 먹힐 것 같은 느낌이랄까? 몇 년후에 다시 한국에 들어가면 또 문화와 자동차 시장은 바뀌어 있 을 것이다. 한국차가 지난 20년간 너무 많이 좋아졌고 작년 미국의 소비자 선택 의1-3위를 현대, 기아차가 휩쓸었다 는데 수 년후 한국내의 거리의 모습 은 어떻게 바뀌어 있을지 궁금해진 다. 국산차 99%로 돌아갈 가능성 은 있을까?
최광성
이민 재정 수상(隨想) 몬트리얼은 자녀와 가문 국제화를 겨냥하는 우리에게 좋은 점이 많다. 지난 70년동안 한번도 망가진 적없 이, 연평균 14%의 수익율을 올린 미 국과 9.8%의 캐나다의 북미 투자 시 장은 전 세계 탑이다. 누가 70년생동 안 어디에서, 이런 신용과 수익율 옆 에서 살 수 있을까 ? 찾아 이민 온 우리 복이며 그 속에 더 깊숙이 들 어가, 더 흠뻑 누릴 일이다. 우리가 여기에서 저축/저금, 재산증식, 은퇴 연금이나 몫돈 자금, 자녀교육, 자녀 상속등 어떤 목적으로든 돈 모을때 직,간접적으로 모두 다 이 투자 시장 에 투자되어 증식되도록 자동 연계 되있는 점 잊지말아야한다. 한 나라 가 경제 원동력 자금 공급을, 전 세 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그것도 유동 성 만점인 캐시로 즉시 공급되게 변 함없이 70년동안 관리했다면 그 신 용은 최상급일찐데 이 신용이 바로 우리 옆에 있다. 물론 나라의 자금 젖줄인 경제 원동력의 쏘스를 신선 하게, 또 건강하게, 또 실물 경제도 투자시장과 함께 커지도록 하기위해 서였겠지만, 이민온 난 지금 그 덕을 누리고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이야기인즉슨 우리 고향 이민자들 도 고향 투자 스타일이나 욕심을 전 혀 다 접고 아무 생각없이100% 시 장 지표에 투자했어도 70년동안 연 평균14%-9.8%(최근 10년간은3.4배 뛰었다) 의 수익을 다 거둘 수 있었 다는 것이다. 그저 끄덕거리며 따라 만가도 국가의 신용이 이런 재산 증 식을 가능케하다니… 우리 사는 곳 의 선진 신용 밸류는 이 정도이다. 감탄만 하지말고 내 것 삼을 일이다. 여긴 투자 플랜을 한다. 플랜이 가 능하게 공정 관리되는 신용 투자 시 장이라는 뜻이다. 우선 목적부터 정 한다. 저축/저금(연1.6% - 2.3%이 자율정도), 재산증식, 은퇴연금 및 자금마련, 자녀/자손 상속, 비지네
스 프레미엄이나 주택모기지 선수 금마련 등등… 다음 단기(3년이하), 중기(3년-6년), 장기(7년이상) 등의 투자 기간을 정한다. 그리곤 투자자 의 기대 투자 수익율과 위험 내성을 목적, 기간등과 함께 고려하며 투자 포트폴리오(자동재산증식 시스템) 를 구성한다. 1년에 두 번정도 투자 점검을 통해 어드바이서와 함께 관 리한다. 이때 보험제도, RRSP(절세 면세 은퇴투자제도), TFSA(완전면 세 투자제도), RESP(면세증식 정부 보조 자녀교육비 투자제도), RDSP( 장애자 면세 및 정부보조 투자제도) 등의 면세 절세 혜택과 정부보조가 가능한 정부제도등을 도구로 쓸 수 있는데 본인과 훼밀리 수입따라 혜 택 크기가 각기 다르므로 이 점도 어 드바이서와 잘 상의해 정해야 좋다. 막연히 혼자 정보만 보고 시작하면 혜택들이 기대와 다른 경우가 대부 분이라 애쓰고 버린 시간 너무 아깝 다. 또 같은 투자 금액이라도 전문가 와 상의할 때 더 큰 절세가 가능하 기에 전문가와 전체 그림을 함께 만 드는 것이 수익율과 세금 뺀 진짜 내 돈 효과상 좋다. 하지만 위의 전통투자보다 우선하 는 이민1세대의 1순위는 이민 비상 금 목적의 보험 투자이다. 이것은 보 험 제도에 기본적으로 장착된 면세, 절세같은 세금혜택, 유언장 필요없는 민법 혜택, 또 채권자 차압막는 상법 혜택등등 속에서 위에 설명한 북미 투자 시장과 기타 북미 재산 증식 투 자 노우 하우따라 커지는 증식이 내 것, 배우자 것, 자녀들 것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요긴하면서도 효과적인 다 목적투자이다. 데자르댕 신용조합의 연금,몫돈 캐시밸류, 그리고 사망 지 급금 3가지가 동시에 증식되는 이익 배당식 보험이 그 예이다. 유학생 방 문자 의료보험과 함께 이민 1세대 훼 밀리가 가장 먼저 시작할 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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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먹거리와 건강
는다. -수평선 또는 지형선에 시선을 고 정하며 다른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건 피한다. -책을 읽는 것은 멀미 예방에 좋 지 않다. -음주, 배가 가득 찬 상태, 스트 레스, 답답한 공기 등은 증세 악화 의 요인이다. 6. 꼭 알아야 할것은 ? 신선한 공기를 마신다. 잡담을 하는 등 주위를 딴 데로 돌 릴 수 있는 일을 한다. 많이 먹는 대신 조금씩 자주 먹는 것이 좋으며 음주는 피한다. 여행 전후에는 향미가 강하거나 기름진 음식을 피한다. 담배를 피지 않는다.
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불교 이야기
이미정 (한의사)
멀미 (Motion sickness) 1. 이 질병은? 자동차, 배, 비행기 등에 탔을 때 구역질이나 구토를 일 으키는 질환을 일컬으며 큰 화면의 동영상을 볼때도 일어 날 수 있다. 2. 원인은? 내이(귀 안쪽)의 평형기 관이 느끼는 것과 눈으로 보는 시각 정보 등이 일치하지 않아 뇌가 혼란 을 느끼기 때문에 일어난다. 3. 증상은? 윗배 주위로 불편감이 진행되며 구역질이 나고 권태감, 쇠약감, 불편 한 기분이 들며 얼굴이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난다. 침이 많이 나고 몸에 열이 느껴지 고 머리가 멍하고, 우울하거나 무감 각해지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움찔거리거나 속이 부글거리고 숨 이 가쁘고 한숨을 하며 구통 또는 이 마가 조이는 듯한 느낌, 윙윙거림, 졸 림, 공항이나 혼란을 느낀다. 4. 치료는? 예방과 증상 완화를 위 해 약을 복용한다. 5. 예방은? -멀미약은 출발 1시간전에 먹어 야하며 졸릴 수 있으므로 운전을 해야한다면 복용하지 말아야 한다. -차의 앞 좌석이나 배나 비행기의 가운데에 앉는 것이 좋다. -머리와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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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의 상처를 인생의 자신으로 만드는 법 우리의 괴로움은 주로 과거에 대한 기억에서 비롯됩니다. 과거는 내 생각 속에 있을 뿐이지, 지금 이순간 실제로 존재하기 않습니다. 결국 모든 상처는 그 기억을 붙들고 있는 나의 마음속에 있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것은 누가 상처를 줘서가 아닙니다. 상처 받을 일이 아닌데 상처 받고, 그 상처를 내면에 품고 있다가 시시때때로 꺼내 보면서 괴로워하기 때문입니다. 너무 무겁게 과거를 짊어지고 다니지 마세요. 지금의 슬픔이 과거의 기억에서 비롯된 것 임을 알면 상처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스스로 선택하면 됩니다. 머리 속으로 옛날 나쁜 기억을 꺼내며 계속 슬퍼하는 대신, 시선을 지금, 바로 여기로 돌리면 됩니다. 세상에 나를 일부러 괴롭히는 사람, 고통에 빠뜨리는 사람, 불안하게 하는 사람이 따로 없습니다. 내가 과거의 나쁜 기억을 놓지 않고 마음속 깊은 곳에 품고 있어서 생긴 문제입니다. 살아 있는 지금, 이 순간만이 현재입니다. 현재에 집중할 수 있다면 과거에 겪었던 모든 일은 인생의 경험이 되어 큰 자산으로 남게 됩니다. 법륜스님의 < 행복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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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9 Fri., June 21, 2019
혈전 생기면 나타나는 이상 증상
피떡으로도 불리는 혈전은 혈관 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 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 를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다. 하지만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 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 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긴다. 혈전 이 생기면 그 부분의 혈관을 좁히 거나 또는 막아 혈류를 가로막거나 아주 멈추게 하거나 한다. 때로는 벽에서 벗겨져 하류의 혈 관을 막아 그 부분의 장애를 일으 킨다. 심장 동맥에 혈전이 생기면 심근경색, 뇌에 생기면 뇌 혈전이 다. 혈전이 몸속을 떠돌다 폐에 자
리 잡으면 폐색전증을 일으켜 사망 위 험을 높인다. 이런 혈전이 심각해지기 전에 알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액티브비트닷컴’ 이 소개한 혈전의 일반적 증상 7가지 를 알아본다. 1. 종아리 통증 혈전이 다리에 생겼을 때는 종아리 통증이 발생한다. 마치 쥐가 난 것처 럼 느껴져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하지만 심부정맥 혈전증 때문일 가능 성도 있으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리브스트롱닷컴’에 따르면, 근육 경 련은 갑자기 나타나 몇 분간만 지속되 지만 혈전으로 인한 종아리 통증은 서 서히 일어나 수일 혹은 수 주 동안 계 속될 수 있다. 2. 극도의 피로감 설명할 수 없는 극도의 피로감이나 탈진 증상이 갑자기 발생했다면 건강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다. 팔이나 다리, 뇌, 복부, 가슴 등에 혈전이 생기면 이 런 증상이 일어난다. 3. 호흡 곤란 혈전이 폐로 이동을 하면 숨이 가빠 지며 호흡이 곤란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웹 엠디’에 따르면, 기침이 계속 되면서 숨쉬기 힘든 증상은 폐색전증 의 가장 일반적인 초기 경고 징후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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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폐색전증이 의심되면 당장 병 원으로 가야 한다. 4. 가슴 통증 폐색전증은 다리에 위치한 깊은 부 위의 정맥(심부 정맥)에 혈전이 생기 고 이것이 우심방, 우심실을 경유하 여 폐의 혈관으로 이동하여 폐의 혈 관을 막은 상태를 말한다. 폐색전증 증상 중 하나는 가슴 통증과 숨쉬기 가 힘들어지는 것이다. 가슴 통증 때문에 깊게 숨쉬기가 힘들어 진다. 이런 증상은 폐색전증 위험을 알리는 것일 뿐만 아니라 심 장 주변에도 혈전이 있다는 신호로 서 심장마비 위험이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5. 발열, 식은땀 신장(콩팥)에 혈전이 생기면 몸에 서 열이 나고 식은땀이 흐르는 증상 이 나타날 수 있다. 혈전 등으로 인해 신장 기능이 떨어지면 신체가 노폐물 을 제거하는 것을 어렵게 만들어 고 혈압이나 신부전이 발생할 수 있다. 6. 현기증 가슴 통증과 숨 가쁨 증상이 동시 에 나타나면 머리가 어질어질해지면 서 현기증을 발생할 수 있다. 이런 증 상은 혈전의 신호 중 하나다. 7. 심장 박동 수 증가 폐색전증의 또 다른 경고 신호는 맥박이 빨라지는 것이다. 가슴 통증, 숨 가쁨, 계속되는 기침 증상과 함께 심장 박동 수가 갑자기 올라가면 빨 리 병원을 찾아야 한다.
코리안 뉴스위크
매일 하는 샤워, 건강에 도움이 될까?
미국인의 2/3, 호주사람의 80%가 매일 샤워한다. 현대인은 샤워를 매 일 해야 하는 의식으로 여기지만, 전 문가에 따르면 잦은 샤워는 오히려 건강에 해롭다. 미국의 ‘하버드 헬스 퍼블리싱’에 따르면 샤워를 매일 하는 것은 위생 의 문제라기보다는 문화적 습관에 불과하다. 지역과 문화권에 따라 샤 워 횟수는 크게 다르기 때문이다. 예 컨대 중국에서는 인구의 절반이 2주 에 한 번 정도만 목욕하지만, 덜 씻 는 데서 비롯한 건강 문제는 두드러 지지 않는다. 미국의 경우 ‘매일 샤워’는 대개 청 소년기에 시작돼 평생 이어진다. 체 취를 풍길까 봐 우려해서, 혹은 아 침 운동과 겸한 일종의 습관으로 샤워한다. 잦은 샤워 습관은 어찌 보면 관련 제품을 파는 업체의 상술에 놀아나 는 것일 수도 있다. 로버트 시멀링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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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일부 샴푸 제품은 용기에 ‘거품 을 내고 헹군 뒤 잠시 후 다시 거품 을 내고 헹궈내라’고 쓰여있지만, 샤 워를 할 때마다 머리를 두 번이나 감 아야 할 어떤 이유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피부 건강의 측면에서 보면 샤워를 매일 하는 것은 오히려 해롭 다”고 말했다. 건강한 피부는 적절한 유분으로 덮여있고, 유익한 박테리아 등 미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그러나 이걸 매일, 특히 더운물로 씻어내면 문제가 생긴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증이 생 긴다. 건조한 피부가 미세하게 갈라 지면 박테리아와 알레르기 유발 물 질이 피부 깊숙이 침투해 문제를 일 으킬 수 있다. 또 우리 몸의 면역 체 계는 미생물, 더러움 등 일정한 외부 자극을 받을 때 항체를 만들며 소위 ‘면역 기억’이 생겨 건강해질 수 있 다. 소아과의 피부과의 일부 의사들 이 아이들을 매일 목욕시키지 말라 고 권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샤워를 얼마나 자주 하는 게 좋을까? 전문가 에 따르면 업무나 상황상 땀을 많이 흘리고, 때가 묻은 경우를 제외하면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면 충분하다. 샤워 시간도 3~4분 정도로 짧게 해 겨드랑이와 사타구니를 집중적으로 씻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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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Newsweek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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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9호 2019년 6월 21일 (금요일)
멕시코 국경에서 사망한 아빠는 왜 딸을 안고 강을 건너려 했을까? 휩쓴 것은 급류지만 그들을 떠민 것은 정책이다
지난 24일 미국 남서부와 멕시코의 국경 지대를 흐르는 리오그란데강에 서 한 남성과 2살배기 아기의 시신이 발견됐다. AP통신이 촬영한 사진을 보면 남성 의 티셔츠는 가슴 팍게까지 말려 올 라가 있었고, 아이의 머리가 이 남성 의 티셔츠 속으로 들어가 있다. 두 사 람은 모두 수면 아래쪽으로 몸을 향 한 채 누워있었다. 남성과 아이는 아 빠와 딸이었다.
사망 당시 아빠 오스카르 알베르 토 마르티네스 라미레스는 25세, 딸 발레리아는 생후 23개월이다. 워싱 턴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온두라 스 엘살바도르에 살던 마르티네스 는 아내 타니아 바네사 아발로스 (21)와 미국으로 건너가기 위해 모 터사이클을 팔고 돈을 빌려 자금 을 마련했다. 가족은 멕시코 온두라스에서 멕 시코 남부로 넘어가 타파출라의
이민자 보호소에서 2개월을 머물렀 다. 그러나 멕시코는 이민자들이 살 기에 적합한 환경이 아니었다. 트럼 프의 이민 정책의 압력이 멕시코로 이민 간 중남미 사람들의 삶에도 영 향을 줬다. WP에 따르면 1000마일을 여행해 미국 국경에 가 닿으면, 가족은 망명 을 요청할 계획이었다. 멕시코의 중 미 이민자들을 향한 반이민 폭력에 서 피난처를 찾기 위한 수단이었다. 이들을 휩쓴 것은 리오그란데 강 의 급류였지만, 그 강에 뛰어들게 한 건 트럼프의 이민 정책이었다. 국경 지대 이민자들에게 식료품과 물을 전 달하는 비영리 기구의 구성원인 우드 슨 마틴은 워싱턴포스트와의 인터뷰 에서 ”이 부녀가 사망한 직접적인 원 인은 다리에서 이뤄지는 ‘미터링 정 책’”이라고 비판했다. 미터링 정책은 하루에 받을 수 있는 망명 신청자의 수를 제한하는 정책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부녀가 건너지 못한 국경 다리 등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들어 서는 지점을 막아 멕시코에 머물도 록 해서 ‘리메인 인 멕시코’ 정책으 로 불리기도 한다. 실제로 마르티네스의 가족이 지난
주말 멕시코 북부 국경지대인 마타 모로스에 다다랐을 때 리오그란데 의 다리는 월요일까지 폐쇄된 상황 이었다. 다리가 막히면 이민자들은 강의 유속이 잠잠해 보이는 지점을 따라 강을 건넌다. 마르티네스 역시 이 길을 택했다. 부녀가 물에 휩쓸린 과정에 대해서 는 보도가 갈린다. 멕시코 지역 언론 (La Jornada)에 따르면 마르티네스 는 딸 발레리아와 둘이 강을 건넌 뒤 딸을 건너편 강둑에 남겨 두고 돌아 와 아내인 아발로스 함께 강을 건너 려 했다. 그러나 딸을 미국 쪽 멕시 코 쪽 강둑으로 되돌아갈 때 마르티 네스는 딸이 자신을 따라 강으로 들 어서려는 걸 발견했다. 아발로스에 따르면 마르티네스는 강물에 들어 선 딸을 잡는 데는 성공했으나 급류 에 휩쓸렸다. 현지 경찰을 인용한 뉴욕타임스 의 보도는 조금 다르다. 마르티네스 는 일요일 정오께 발레리아를 티셔 츠에 넣어 등에 업고 강을 건넜다. 뒤를 따라가던 아발로스는 건너편 강둑에 다다른 남편이 힘에 부쳐 딸 과 함께 급류에 휩쓸리는 걸 보고 멕 시코 쪽 강둑으로 헤엄쳐 돌아갔다. 과정은 다르지만, 결과는 같았다. 24일 마르티네스와 발레리아의 시 신이 수백 미터 떨어진 멕시코 쪽 강둑에서 발견됐다. 미국 당국은 지 난 달 국경에서 14만 400명이 넘는 사람들을 억류했다. 이는 2006년 이 후 최고 수치다.
‘1억59백만분의 1’ 확률 뚫기 81세의 골퍼가 평생 한 번 하기도 어렵다는 홀인원을 하루에 두 번이나 해냈다. 24일 미국 지역 매체 KARK 는 골퍼이자 작가인 81세의 척 밀러 가 최근 미국 아칸소주 핫스프링스 의 코테즈골프장에서 홀인원을 두 번 했다고 알렸다. 다음날 골프닷컴, 골 프다이제스트 등 현지 골프 매체들 도 앞다투어 이를 보도하며 노년의 골퍼는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밀러는 18일 135야드 12번 홀과 138야드 17번 홀에서 홀인원에 성 공했다. 모두 6번 아이언을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밀러는 KARK에 “첫 번째 샷은 그린에 공이 한 두 번 튕기고는 그대로 12번 홀로 빨려 들 어갔다. 주변이 모두 흥분했다”며 “ 두 번째는 완전한 우연이었다. 티샷 에서 70~80야드 거리 지점에 떨어져 내리막을 타고 굴러 들어갔다”고 두 차례의 홀인원 경험에 대해 설명했 다. 그는 미국 50개 주 전역을 방문 해 골프를 치고 이 이야기를 책으로 도 출판한 유명 골프 마니아다. 밀러 의 골프 경력상 이번 두 차례의 홀인 원은 1974년 캘리포니아에서 첫 번 째 홀인원을 기록한 이후 45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밀러가 대기록을 세운 핫스프링스 지역 매체 핫스프 링스 빌리지 보이스는 하루에 두 번 홀인원을 할 확률을 1억5900만분의 1이라고 분석했다. 참고로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만5060분의 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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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1159 Fri., June 21, 2019
난잡한 술파티 사진 때문에...
입학지원서를 낼 때 보여줬던 학 생의 모습과 학교 측이 기대했던 모 습에 큰 차이가 있다고 판단될 경우 대학 측이 합격 취소 결정을 내리는 사례를 보여준 것이다. 대입컨설팅 전문 업체 대표는 “대 학들은 학생의 이메일 주소와 이름 등을 통해 개인 SNS나 웹페이지를 찾을 수 있다”며 “온라인에서의 처신 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SNS에 남긴 인종혐오 발언이 나 음란물 게시 등으로 합격이 취소 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포토뉴스]마이클 잭슨 사망 10주기
세계적인 팝스타 마이클 잭슨 사망 10주기인 2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할 리우드 명예의거리 잭슨의 별 앞에서 한 이미테이션 가수가 그를 추모하는 의미로 춤을 추고 있다.
정말 맛있어요~ 진짜!!!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결혼 2 년 만에 이혼 조정을 신청했다. 두 사람의 이혼이 알려지며 박보 검이 갑작스럽게 언급되는 등 황 당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 해 송중기, 박보검 측은 강경대응 을 예고했다. 송중기는 지난 26일 법무법인 광장 을 통해 송혜교를 상대로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 그는 법률대리인 박재현 변호사와 소속사 블러썸엔터 테인먼트를 통해 이혼 사실을 밝히 고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들을 하나 하나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 탁한다”며 자신의 심경을 드러냈다. 송혜교 역시 자신의 소속사 UAA 코리아를 통해 성격 차이로 이혼한 다며 사실을 인정, 모든 항목들은 정 리가 됐고 세부 사항만 조율하면 되 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송중기와 송혜교는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드라마와 같이 아름다운 사랑을 나눴고, 지난 2017년 10월 31일 비공개 결혼식을 진행했다. 두 사람의 결혼은 모두의 관심을 받았 고, 결혼 후 ‘세기의 부부’라고 불리 며 이목을 끌었다. 어느 결혼식보다 많은 축복을 받았던 부부였기에, 그 들의 이혼은 충격을 안겼다. 문제는 이혼 사실이 알려진 직후
Korean Newsweek -19-
한인기관 및 단체안내
급속도로 퍼지는 지라시였다. 해당 루머에는 배우 박보검이 등장하며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박보검 소 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은 27 일 오후 MBN스타에 “송혜교와 박보 검이 최근 드라마 ‘남자친구’를 함께 해 언급되는 것 같다”며 “언급 조차 황당하며 사실 무근이다.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소속 아티스트들과 관련한 악의적인 비방 및 허위사실 유포, 각종 루머와 명예훼손 게시물 에 대해 2019년 6월 27일 부로 법적 대응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두 사람의 이혼 조정과 무관 하게 연기 생활은 지속된다. 송혜교 소속사 UAA코리아 관계자는 “송혜 교가 영화 ‘안나’ 출연을 긍정 검토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나’는 이주 영 감독의 신작으로, 몇몇이 여성 캐 릭터들이 중심으로 이끌어가는 여성 중심의 영화다. 송중기는 영화 ‘승리호’(가제, 조 성희 감독)를 택했다. ‘승리호’는 한 국영화 사상 최초로 끝없이 펼쳐지 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제껏 본 적 없는 볼거리와 스토리로 무장한 색 다른 SF 영화다. 오는 7월 크랭크 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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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결혼 2년만 이혼 조정
한인 학생 아이비리그 합격 취소 미국 명문대학으로부터 합격 통보 를 받고서도 SNS 활동이나 성적 하 락 등을 이유로 합격이 취소되는 사 례가 최근 늘고 있다. 특히 최근 대 학들이 합격자들의 SNS 행적을 샅 샅이 뒤지는 2차 사정을 강화하고 있어 SNS 활동이 문제가 돼 합격취 소 통보를 받는 한인 학생들도 있다. 아이비리그 대학에 합격 통보를 받 았던 한인 학생은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이 문제가 돼 합격이 취소됐다. 페이스북에 올렸던 난잡한 술 파티 사진이 문제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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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e-Levesque
7. 탕수육+짜장면+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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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섹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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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0호 2019년 6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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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한인회 김상태 (613)400-8149 오타와 상록회 류충근 (613)851-6906 오타와 양자회 박민숙 (613)825-5203 코윈 오타와지회 강소영 (613)724-1570 오타와 한글학교 조영재 (613)600-4210 카톨릭보드한글학교 박양희 (613)866-2046 과기협 오타와지부 장윤순 (613)866-6541 칼튼대 한인학생회 조동형 (514)981-9657 오타와대 한인학생회 최하림 (343)777-7864 캐나다한인공무원협회 kcps.ottawa@gmail.com 세월호를기억하는모임 sewolottawa@gmail.com 사람사는세상오타와 sasaseottawa@gmail.com 장학재단 ottawakoreanscholarship@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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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상록회, 오타와 '노인의 달'서 한국 문화와 한식 홍보에 앞장서 코윈 오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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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niors' Month Event"를 통해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있는 오타와 상록회 ▶ 공연후 오타와 시청내 그림전시실에서 단체촬영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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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와 상록회(회장 류충근)는 오타와시가 ' 노인의 달'로 지정한 6월에 한국 문화와 한식 을 알리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6월 19일 오전 10시 오타와 시청에서 "Seniors' Month Event"를 통하여 한국문화 를 알리는 시간으로 그동안 건강을 다지고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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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을 도모하며 갈고닦았던 춤 실력을 유감없 이 선보여 관객들의 큰 박수를 이끌어 냈다. 6월 26일 오전 10시 Anderw Haydon Park 에서 SPCO의 제2차 "Walk-A-Thon"에 참여 하여 '김밥'을 선보이며 한식을 홍보하고, 회 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실내 및 실외서
진행해온 '걷기' 모임을 공원을 즐기는 가운데 진행하며 상반기 활동을 마무리하고 오찬을 나누며 건강한 모습으로 가을에 다시 만날것 을 기약하며 모임을 종료했다. -신지연 기자▲ '걷기' 시간을 마치고 기념촬영 시간을 갖 고있는 오타와 상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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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160 No. 1159 June Fri., 28, June2019 21, 2019
코리안 뉴스위크
Korean Newsweek -21-
연아 마틴 상원의원, 2019 한국전 '참전용사의 주말' 및 한국전 정전 66주년을 기념하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다가오는 한국전 정 전 66 주년을 맞이하여 6월 22일 한국전쟁 기념위원회(Korean War Commemorative Committee)와 공동주최, 세애덴 교회(대한 민국 용인시)와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의 후원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기념식을 상원 의회실에서 가졌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는 각각 캐나다 상원과 대한민국을 대 표하여 감동적인 연설을 전했다. 기념식 후에는 아름다운 상원 로비에서 저 녁 만찬회를 가졌다. 140 여명의 참전용사와 가족들, 그리고 시외에서 방문하신 참전용 사의 숙박을 지원해 준 세애덴 교회를 대표 해 참가한 김종대 전직 해군 소장 및 주요인 사와 특별손님이 참가하여 자리를 빛냈다.
2019년 ‘참전용사의 주말’은 캐나다한인 회총연합회의 모임과 연례 UKCIA 캐나다 한국 경제 포럼과 함께 이루어졌다. 연아 마 틴 상원의원은 총연합회 컨퍼런스에서 한 인회장들앞에서 연설하고 두 단체를 상원 의회당으로 초대했다. 연아 마틴 상원의원은 “26,791 명의 군인 은 자신보다 더 큰 목적을 위해 자신의 모 든 것을 포기할 준비가 되었었습니다. 그중 516 명은 그 더 위대함을 쫓아 자신의 목숨 을 내놓았습니다. 생존하신 분들이나 돌아 가신 분들, ‘고요한 아침의 나라’를 위해 자 신의 피와눈물을 흘리신 용감한 이들이 없 었다면 한국은 지금과 같은 자유나 번영을 누리지 못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그들을 기 억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 한국전 참전용사들을 기리는 기념식이 상원 의회실 에서 진행되고 있다. ◀ 헌화하는 김종대 전직 해군 소장 ▶ 노래하는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
오타와 한인도서관이 정식개관을 하기 전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한인 도서관 임시개방을 통해 도서를 기증 받고 있습니다. 적극적인 참여 바랍니다!
[류은규의 한방칼럼]
잠 못 이루는 고통, 불면증 충분하고 편안한 수면은 우리 몸을 건강 하게 하는데 필수적인 요소이다. 수면을 통 해 육체적·정신적 스트레스로부터 회복되 어 활력을 얻게 되는 것인데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를 수면장애라고 한다. 수면 중 이상한 느낌이나 행동, 하지불안증후군, 몽 유병, 악몽, 기면증, 불면증은 수면장애의 대 표적인 증상이다. 불면증이란 당사자가 느끼는 수면의 양 과 질이 부족하거나 수면효율성이 낮은 것 을 말한다. 불면증은 침대에 누워 잠들기까지 30분 이 상 걸리는 입면장애와 잠에는 잘 들지만 중 간에 깨는 경우가 많은 (5회 이상 깨거나 30 분 이상 깨는 경우) 수면유지장애, 총 수면 시간이 6시간 이하인 조기각성, 잠에 잘 들 고 중간에 깨지도 않으며 충분한 시간을 자 는데도 불구하고 기상 후 피곤하고 상쾌하 지 않은 비회복 수면으로 구분된다. 또한 불면증을 겪는 기간에 따라 2~3주 정 도의 단기 불면증과 4주 이상 지속되는 장 기 불면증, 3개월 이상 지속되는 만성 불면 증으로 구분된다. 불면증의 원인은 다음과 같다. 먼저 심리 적 원인으로 이미 일어난 어떤 일이나 미래 에 대한 불안함으로 불면증이 생길 수 있는 데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성격이나 내성적인 사람들에게서 볼 수 있다. 육체적 원인으로 는 질병이나 신체 이상으로 불면증이 나타
날 수 있는데 고혈압이나 수면 무호흡증, 천 식, 코골이, 두통, 소화성 궤양, 호르몬 분비 장애 등으로 나타날 수 있고 이런 경우는 질 환 치료가 우선돼야 한다. 그 외 카페인을 많 이 섭취하거나 흡연, 알코올 섭취, 불규칙한 수면 시간도 불면증을 야기한다. 불면증의 한방적 원인을 살펴보면 신정( 콩팥)이나 간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노인성 이나 갱년기성 불면증, 과로나 큰병 후, 수 술 후 기혈이 부족하여 생기는 불면증, 스트 레스나 충격 등으로 생기는 불면증, 생각이 많고 신경이 과민하여 생기는 불면증, 만성 스트레스나 감정이 쌓여 간기울결로 생기는 불면증이 있다. 불면증 치료에서 가장 쉽게 떠올릴 수 있 는 치료법은 수면제이다. 그러나 수면제는 내성이 생기고 반동성 불면증을 유발하며 기억력을 저하시키고 우울감이나 불안감을 동반하고 심한 경우 자살 충동이나 폭력성 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이 있어 복용에 주 의를 요한다. 한의학적 치료방법을 보면 먼저 위에서 언 급한 한의학적 원인에 따른 적합한 한약요법 을 통해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다. 또한 침치 료를 통해 긴장된 근육과 경직된 경락을 풀 어 심신을 안정시키고 경락의 기운을 조절 하여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다. 불면증은 평소의 생활관리가 매우 중요 하다. 먼저 일정한 기상시간을 지켜야 한다.
오타와 한인도서관 페이스북: www.facebook.com/ottkoreanlibrary 오타와 한인도서관에 대한 문의 및 자원봉사 연락처: ottkoreanlibrary@gmail.com 취침 시간에 관계없이 기상시간은 일정하게 지 켜야 수면에 지장을 받지 않는다. 다음으로 낮 잠을 조절해야 하는데 낮잠은 되도록 자지 않 는 것이 좋고, 너무 졸린 경우 20분 내외로 자 는 것이 좋다. 음식조절도 중요한다. 잘 시간에 너무 배가 부 르거나 배가 고프면 수면에 방해가 되기 때문에 잠자기 2시간 전부터는 음식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소화가 잘 안 되는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식품,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하는 과일, 음료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자기 전 배 가 많이 고프다면 가볍게 대추차나 따뜻한 우 유를 마시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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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환경은 온도의 경우 18-20도, 습도는 55-60% 정도로 유지해 침실 환경을 늘 쾌적 하게 한다. 저녁 식사 후 규칙적인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욕심을 내서 과하게 운동을 한다면 오히려 숙면을 방해 하므로 규칙적으로 조금씩 가볍게 하도록 한다. 취침 전 따뜻한 물 로 샤워를 하거나 몸을 담그면 심신이 안정되 고 몸이 이완되어 불면증에 도움이 된다. 스트 레스를 내려놓고 복잡한 생각을 멀리하며 호흡 에 집중하고 잡념을 털어내는 본인만의 명상법 을 통해 심신을 단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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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0호 2019년 2019년 6월 6월 21일 28일 (금요일) (금요일) 제1159호
한국전 정전 66주년 기념식 개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한국전 참전용 사회 오타와지회 및 캐나다 보훈부는 6월 23일 오전 11시 캐나다 오타와 한국전 참전기념비 및 국립전쟁기념비에서 한국전 정전 66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현화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신 맹호 대사, 국방무관 윤창배 대령, 보훈부 정무 차관 Stéphane Lauzon 의원, 연아 마틴 상원 의원, 캐나다 국방부 Colin Keiver 준장, Bill Black 한국전 참전용사회 오타와지회장, 토론 토 및 몬트리올 재향군인회, 한국전 참전국 외 교단 및 무관단,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오타
와 한인 대표들을 포함한 약 400명의 참석자들 이 모인 가운데 엄숙히 거행됐다. 추모 헌화식에 이어 페어몬트 샤토로리에 호 텔에서 참전용사들 및 가족들을 위한 오찬 리 셉션을 개최하고 한국정부와 국민들의 감사 와 위로를 전달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리셉션에서 Ronald Foyle 한국전 참전 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였으며, Petawawa 캐나다 군 부인 합창단의 한국전 참 전용사를 위한 위문공연을 멋지게 펼치며 행사 에 의미를 더했다. -사진: 신지연 기자-
▲ 리셉션에서 Ronald Foyle 한국전 참전용사에게 '평화의 사도 메달'을 수여하고 있는 신맹호 주캐나다 대사 ▲ Petawawa 캐나다 군 부인 합창단의 위문공연(지휘: 서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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