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Page 1

侵Pdnh#Wklqjv#Ehwwhu侶

ⱞⵯ㫮+Mrkq#Ohh, Dvvw1#Vdohv#Pdqdjhu 937053505;75 RshqUrdg#Wr|rwd#Sruw#Prrg|

6499#Vw1#Mrkqv#Vwuhhw/#Sruw#Prrg|

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429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베이비부머 퇴직으로

향후 20년간 노동력증가 둔화 통계청 전망 “민족구성 다양해져 근로자 1/3은 외국인” 캐나다 통계청은 캐나다 노동인력이 계속 증가하고 있지만 향후 20년간 베이비붐 세대가 퇴직함으로써 증가 세가 둔화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31 년까지 근로인구가 무려 225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나, 2021년~2026년 사이 노동력 증가율은 0.2%~0.7% 떨 어질 것으로 예측되었다. 1981년 6:1이 었던 근로자와 퇴직자 비율은 2031년 까지 3:1이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통계청은 “2031년까지 노동 력 참여율 역시 낮아져 15세 이상의 노동 인구가 캐나다 인구의 63%에 못미칠 것”이라며, “이는 베이비부머 집단의 고령화, 수명 연장, 현 인구 유지에 필요한 인구대체수준인 2.1에 못미치는 출산율 등의 인구학적 현상 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 노동력은 고령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민족구성도 다양해 지고 있다. 향후 30년간 근로자 3명

중 1명은 국외 출신이 될 것이고, 만 약 신규 이민자가 전혀 없다고 해도 소수민족 노동력은 여전히 증가할 것 이라고 한다. 통계청은 “이는 캐나다 소수민족 커뮤니티가 비교적 젊은 연 령대여서 향후 30년간 퇴직할 근로자 수가 매우 적은 데다 그들의 자녀 역 시 노동시장에 진입하기 때문”이라고 보고했다.

이번 캠프코리아에서는 한국의 소리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진은 캠프에 참여한 40여 명의 캠퍼들.

“다양한 한국 문화를 배웠어요” 가야금, 도예 등 한국문화 체험... 한인 어린이들에게 모국에 대한 자긍심 심어줘

번역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美의회 “한미FTA 9월처리 비관론” 부상 캠프한 참가한 한 어린이가 자신이 만든 작품 앞에서 포

각종 현안 산적...TAA 연계절차 논란도 장애물 미국 의회 지도부가 최근 한ㆍ미 자 유무역협정(FTA) 이행법안을 다음달 처리키로 사실상 합의했으나 미 정치 권 안팎에서 이에 대한 비관론이 부 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미 통상전문지 ‘인사이드 유에 스 트레이드’에 따르면 최근 미 의회 내에서는 다음달 휴회가 끝나더라도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할 때 한국 등 과의 FTA 이행법안과 무역조정지원 (TAA) 제도 연장안을 처리하는 것 이 `무리한 요구(tall order)’라는 지 적이 나오고 있다. 다음달 의회 회기가 길지 않은데다 이른바 `슈퍼위원회(supercommittee)’의 재정적자 감축 방안과 연방항 공청(FAA) 예산집행 등 논란이 될만 한 안건이 산적해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이달 초 상원의 해리 리드 민 주당 원내대표와 미치 매코넬 공화당 원내대표가 FTA ‘추진계획’에 전격 합의했으나 합의문에 구체적인 처리 일정이나 방식 등이 포함되지 않았다 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실제로 미 정가에서는 의회가 오는 11월로 예정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 체(OPEC) 정상회의 직전인 10월 말 에나 FTA 이행법안을 처리할 것이라 는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특히 백악관과 의회가 빠른 시 일 내에 FTA 이행법안 처리에 관한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할 경우 올 연 말부터 대선국면이 본격화되면 ‘무기 한 연기’라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 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고 이 잡지는 전했다.

즈를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행정부의 FTA 이행법 안 제출과 의회의 TAA 제도 연장안 표결 처리의 선후관계가 여전히 논란 이 되고 있다. 공화당 롭 포트먼(오하이오) 상원의 원을 중심으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FTA 이행법안을 의회에 제출하지 않 으면 TAA 제도 연장안에 관한 표결 을 진행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백악관은 의회 가 TAA 제도 연장안을 표결한 뒤에 FTA 이행법안을 제출한다는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오바마 대통령이 FTA 이행법안 처리의 중요 성을 거듭 강조하고 있는 데다 최근 경제위기 상황 등을 고려할 때 예상 외로 쉽게 타결점이 도출될 수도 있 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BC 수상 “아시아 교역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 BC 주 크리스티 클락 수상이 기자 회견을 통해 주정부가 최근의 경기 침체 이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 력을 두 배로 늘렸다고 전했다. 클락 수상은 “아시아-퍼시픽 국가 들과의 무역이 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며, 11월 중 순 무역 및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 로 중국과 인도를 방문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수상은 또한 “아시아 국가들이 이미 미국을 제치고 BC 주의 최고 무역 파트너가 되었다”

고 덧붙였다. 클락 수상의 아시아 국가 방문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가을에 발표 될 예정이다. 번역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젊은 한인 2세들의 모임인 C3 Society가 마련한 <2011 캠프코리아한국의 소리>가 성황리에 끝났다. 올해로 6번째로 맞는 캠프코리아 는 어린이들에게 한국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지 난 16일부터 18일까지 벨카라(Bel-

carra) 지역에 위치한 캠프 하우디 에서 마련됐다. 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과 카운 셀러의 꿈을 갖고 있는 CTI(Cou -nsellor-in Training), 카운셀러 등 100여 명이 참가한 이번 캠프에 서는 한국의 소리와 관련된 게임, 수영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캠프 디렉터를 맡은 김수지 씨 는 “손주희 가야금 연주자의 연주 와 가야금 강습, 김정홍 도예가의 클레어 놀이 시간 등 다양한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며 “해마다 아이 들에게 한국 문화를 가르치고 한 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 는 것이 우리 캠프의 모토다”라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 2명의 자녀를 참가시 켰다는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엄마, 아빠와 떨어져서 지내본 경험이 없 어 무척 걱정했는데 2박3일 동안 아 무 탈 없이 잘 지냈고, 또래 아이들 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안 심이 된다”며 “아이들이 원한다면 내 년에도 또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19일 오후에는 캠프에 참가 했던 아이들의 부모들을 초청, 오 픈 하우스 행사를 펼쳤다. 이날 오 픈 하우스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이용훈 노인회 회장, 김두열 민주평 통 총무 등 여러 한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retweet’ ‘sexting’옥스퍼드 사전 올라 남성 비키니 ‘mankini’, 승리의 함성 ‘woot’ 소셜네트워킹 서비스인 트위터에서 다른 사람의 글을 다시 올리는 `리트 윗(retweet)’ 등 400여 개의 새로운 단어가 권위 있는 옥스퍼드 영어사 전에 수록됐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출판사는 19일 `리트윗’을 비롯해 `섹스팅(sexting)’ `맨키니(mankini)’ 등 400개의 신조 어를 수록한 콘사이스 옥스퍼드 영 어사전 12차 개정판을 발간했다. 모두 24만 개의 단어가 수록된 이 사전은 1911년에 처음 발간돼 올해로 발간 100년이 됐다. 다른 사람이 올린 글을 다시 자신 의 트윗 계정을 통해 전달하는 ‘리 트윗’은 트위터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일상화된 용어다.

‘섹스팅(sexting)’은 외설적인 문자 메시지나 사진 등을 휴대전화를 이 용해 보내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엽기적인 모양의 남성용 수영 복으로 여성용 비키니에 빗대어 만 들어진 `맨키니(mankini)’도 신조어 에 포함됐다. 주로 온라인 게임을 하는 사람들 사이에 승리의 기쁨이나 의기양양한 모습을 나타내는 말인 `우트(woot)’ 와 신축성 있는 여성용 청바지 ‘제깅 스(jeggings)’도 신조어로 수록됐다. 이 밖에 후보들에게 선호하는 순 서를 매겨 과반 득표자가 나올 때 까지 최저득표자의 표를 재분배하는 투표 방식인 ‘선호투표제(alternative vote)’, 요리를 비롯해 숙련된 가사

노동력을 지닌 여성을 뜻하는 ‘가정 의 여신(domestic goddess)’ 등도 새 롭게 수록됐다. 편집을 맡은 앵거스 스티븐슨은 영 국 채널4뉴스와의 인터뷰에서 “1911 년의 신조어는 2장의 날개가 상하로 배치된 복엽 비행기를 뜻하는 ‘biplane’이었다”면서 “100년간 많은 것 이 변했지만 우리는 늘 새로운 단어 들을 수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고 말했다. 그는 “갈수록 인터넷과 소셜 미디 어가 언어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 다”면서 “새로운 단어를 만들어 낼 뿐 아니라 신조어를 급속히 유통시 킨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A2 날씨/시/오피니언

캐나다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날씨

오늘(토) 26/16

구름조금



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24/16

19/16

21/14




캐나다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종합

A3

정부소식통 “김정일 20일 러시아 방문 유력” 다른 소식통 ‘하산 거쳐 블라디보스토크로’ 정부 소식통은 19일 “김정일 북한 국 방위원장의 러시아 방문이 임박했으 며 출발 시간은 20일 아침이 유력하 다”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국가정보원이 이날 국 회 정보위원회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 가 임박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내 일 아침에 출발할 것으로 안다. 그런 징후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정부의 종합적인 정보판단에 따른 분석 결과로 보인다. 다른 대북 소식통도 “김 위원장이 내 일 아침에 열차를 이용해 북한을 출 발, 국경지대에 있는 하산에 진입한 뒤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할 것으로 안

다”고 말했다. 이 소식통은 “러시아 연해주의 세르 게이 다르킨 주지사가 하산에서 김 위 원장을 영접한다는 얘기도 있다”고 전 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블라디보스토크 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총리를 만나 정상회담을 할 것으로 관측했다. 김 위원장의 특별열차가 러시아 국 경과 인접한 지역에 있다는 얘기도 전 해지고 있다. 국정원은 이날 국회 정보위 보고에서 김 위원장의 방러가 임박했다고 밝혔 지만 정확한 시점은 언급하지 않았다. 정보위 소속 한나라당, 민주당 간사인

황진하, 최재성 의원은 “어떤 수단으로 갈 것이냐, 행적은 어떻게 되느냐 등에 대한 구체적인 얘기는 밝힐 단계가 아 니다”면서 “세부 내용은 나오지 않았 지만 분명한 것은 러시아 방문이 임박 했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 위원장은 8월 들어 공개활 동을 크게 줄였다. 2.8비날론연합기업 소를 방문한 것이 전부다. 이달 초에는 함경남도 함흥 인근의 동 해안 소재 별장에 체류하면서 호화요 트를 이용해 휴양을 즐긴 것으로 전 해졌다. 연합뉴스

사산 산모 가족, 마취과 의사 부족 탓하는 병원주장 반박 지난주 빅토리아 종합병원(Victoria General Hospital)에서 아이를 사 산한 산모의 어머니가 “마취과 의사 부족이 사산의 원인”이라는 주장에 반박하고 있다고 CBC가 전했다. 에나 투리에는 지난주 딸이 출산 할 당시 수술실에 있었는데, 아이 의 심장 박동이 비정상적으로 불규 칙해지고 아이가 산도(産道)에 끼어 나오지 못한 지 몇 시간이 흘렀다고 한다. 의사는 흡입기를 3회 사용해 아이를 빼내려 했지만 효과가 없자 의료용 집게를 사용했다고 한다. 투리에는 “왜 제왕절개를 하지 않 는가?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라고 물었고, 의사가 “현재 병원에 마취 과 의사가 없다”고 고함을 질렀다고 전했다. 투리에에 따르면 결국 의사 는 4시간이 지난 후 마취과 의사를 호출해 제왕절개를 하기로 결정하였 다고 한다. 투리에는 “출산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을 때 마취과 의사를 불렀어

야 했다”며 “딸이 7시30분에 제왕절 개를 받을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하 고 계속 기다려야 했다. 오늘 나온 부검 결과에 따르면 아이는 건강한 상태였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마 취과 의사 부족이 사산의 원인이 아 니라, 의사의 잘못된 판단이 원인”이 라고 강조했다. 또한 투리에는 마취과 의사가 10 분 내에 병원에 도착했다는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청(Vancouver Island Health Authority)의 주장에 대해 “그는 30분 후에 도착했고 수술실로 뛰어들어온 것은 12시였다”고 반박 했다. 이번 주 초, 빅토리아 종합병원의 마취과 의사들은 사산의 원인이 병 원의 마취과 의사 부족 때문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BC 마취과 의 사협회’의 제임스 셀리웰 박사는 당 일 병원에 있던 마취과 의사가 다른 환자를 담당하고 있어서 또 다른 의 사가 호출됐지만, 수술이 늦춰질 수

밖에 없었고 산모를 수술실로 이미 운반했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당 직 마취과 의사가 그 수술실에서 동 시에 두 환자를 담당할 수도 있었 다”고 지적했다. 또한 “수술 지연으 로 인한 문제 발생을 우려해 우리는 그동안 BC 주 내 산과 마취학 분야 의 인원 보충을 계속 요구해왔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밴쿠버 아일랜드 보건청 관계자는 “이 경우는 마취과 의사 부족이 원인이 아니다”고 대응했다. 빅토리아 종합병원에는 단 한 명의 마취과 의사가 365일 24시간 상시 근무하고 두 번째 마취과 의사는 필요 시 호출되고 있다고 한다. 빅 토리아 주에는 총 40명의 마취과 의사가 있는데, 그 중 21명이 병원 의 호출을 번갈아 받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번역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에일리언 비키니’ 밴쿠버영화제 초청돼 오영두 감독의 ‘에일리언 비키니’와 임영성 감독의 ‘흉터’가 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부문에 초청됐다. ‘에일리언 비키니’는 다음 달 29 일 개막하는 제30회 밴쿠버국제영 화제에 초청됐다. 이 작품은 신인 감독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하는 용호상 부문에서 상영된다. 영화는 또 10월 6일부터 열리는

제44회 시체스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에도 진출했다. 지난 2월 제21회 유바리국제판타 스틱영화제에서 대상을 받은 이 영 화는 남성의 정자를 얻으려는 에 일리언과 숫총각의 ‘정자 사수기’ 과정을 코믹하게 엮었다. ‘채식주의자’로 데뷔한 임우성 감 독의 두 번째 연출작 ‘흉터’도 다음

달 16일 개막하는 제59회 산세바 스티안국제영화제 신인감독상 부 문에 초청됐다. 한강의 소설 ‘아기부처’를 원작으 로 한 영화는 뉴스앵커인 상협과 주부 선희의 비밀스런 사랑을 그 린 작품이다. 연합뉴스

獨 방송 “애플 소송은 삼성에 큰 위협” 오스트리아 신문 “삼성-애플 9개국서 11건 소송” 애플이 유럽 법원에 낸 삼성전자의 갤 럭시탭 10.1 등에 대한 판매 금지 가처 분 소송이 삼성에 큰 위협이 되고 있 다고 독일 방송이 19일 보도했다. 독일의 뉴스전문 채널인 NTV는 “ 독일 뒤셀도프 법원이 기대에 부응하 지 못하자, 애플이 네덜란드 헤이그 법 원에 또다시 소송을 제기했다”며 “이 번 소송은 유럽 전역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 태블릿 PC 뿐만 아니라 스마 트폰도 판매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라고 전했다. 이 방송은 뒤셀도르프 법원이 지난 9일 삼성의 갤럭시탭 10.1에 대한 유럽 내 판매 금지 가처분 결정을 내렸다가 16일 판매금지 효력 범위를 독일지역 으로만 제한했다고 소개했다. 이 방송은 오는 9월 15일로 예정된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서 삼성 제품

의 유럽내 판매 금지 결정이 내려질 지 의문이 들지만, 결정이 내려진다면 삼성은 유럽내에서 판매망을 철수해 야 한다고 설명했다. IT 애널리스트인 앨러스테어 에드 워드는 방송에서 “애플이 헤이그 법 정에서 승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것은 삼성이 유럽시장에서 추 방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소송은 단지 삼성에만 위협이 되는 것이 아니라 아이폰이 나 아이패드와 흡사하게 모바일 기기 를 만든 또다른 제조사들에도 시련 이 될 수 있다고 방송은 의미를 부여 했다. 방송은 애플이 뒤셀도르프 법원에 제출한 증거 사진이 조작됐다는 한 특허 전문가의 주장에 대해서 헤이그 법원 담당 판사가 판결에 앞서 자세

히 검토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방송은 삼성이 애플의 소송에 대해 겉으로는 거의 위축되지 않은 듯 보인 다며 9월 2일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하 는 IT국제 전시회엔 이파(IFA)에 새로 운 제품 전시를 신청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스트리아 일간지인 데 어 슈탄다르트는 `애플이 네덜란드에 서 삼성의 유럽내 판매 금지를 희망한 다’라는 기사에서 두 회사간 경쟁 상 황과 소송에 이르게 된 과정을 다뤘 다. 이 신문은 “애플과 삼성이 지금까 지 총 9개 국가에서 11건의 소송을 하 고 있다”며 “네덜란드 헤이그 법원에 서 유럽 전역의 (삼성 제품) 판매 금지 에 대한 가처분 결정이 이뤄질 예정” 이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써리서 또 총격사건, 이번 주 들어 2번째 18일 밤 10시 30분경 82 애비뉴와 150가 길목에 위치한 차고에서 한 남자가 총격을 받고 로얄 컬럼비안 병원으로 긴급 이송되었다. RCMP의 데이빗 브라운은 희생자 가 경찰에 알려진 사람은 아니며 “ 수사는 초동 단계로 경찰은 현장에

서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수집하 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운은 희생자가 복부에 총상 을 입었다는 보고에 대해 확인해 주지 않았다. 사건에 관련한 범인 체포에 대해서도 아무 언급이 없 었다.

지난 15일에는 32세의 남자가 써 리 길포드의 나이트 클럽 부근에 서 경찰이 칭한 바 표적총격으로 부상을 당했다. 밴쿠버중앙일보-news 1130


A4 전면광고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

종합

캐나다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A5

[BBB 칼럼] 보증기간 연장 시 유의할 점 새 차, 가정용품, 또는 전자제품을 구매할 때 회사 측에서 연장보증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연장보증서는 보증기 간을 연장함으로써 (기본)품질보증서가 만기된 후 제품 손 상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한 것이다. 연장보증서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첫 번째는 제조업 체가 추가 요금을 받고 보증서 기간을 연장해 주는 것이 고, 두 번째는 보증 계약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가 제공하 는 제3자 연장보증서이다. 소비자가 명심해야 할 점은 제3 자 연장보증서를 구입한 후 그 회사가 문을 닫는 경우, 그 보증서는 무효가 된다는 것이다. 1. 연장보증서를 구입할 때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하도록 한다: ▶ 연장보증을 제공하는 당사자가 누구인가? 판매자인가, 제조업체인가, 제3 기관인가? ▶ 연장보증서의 조건은 무엇인가? 제조업체의 품질보증서 를 같은 조건으로 기간만 연장한 것인가? 아니면 그 외 제 한 사항들이 추가되는가? ▶ 연장보증은 품질보증이 만기된 후 효력이 발생하며, 몇 년 후에 필요할지 모르는 수리 서비스에 대해 미리 돈을 지불하는 것임을 인지하도록 한다. 따라서 수리 받을 가 능성, 제품의 예상 사용기간, 그리고 제품의 경제적 가치 를 고려한다. 2. 연장보증 vs. 서비스계약: 둘의 차이는? 영업사원들은 종종 두 용어를 교체해서 쓰곤 하는데, 이 두 가지는 엄연히 다르다. 연장보증은 일반적으로 제조업체의 명시적 보증(물건을 파는 측이 물건의 품질, 설명, 조건에 대하여 명시적으로 약속하는 것) 기간을 지난 후 나타난 제조상 결함에 대해 보증하도록 고안된 것이다. 반면, 서비스계약은 계약서에 명 시된 다양한 유지 관리 서비스를 보증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컴퓨터가 알 수 없는 이유로 고장이 나는 경 우 연장보증에 의해 수리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컴퓨터 키 보드에 커피를 쏟는 경우는 서비스계약에 따라 수리를 받

을 수도 있고 받지 못할 수도 있다. 3. 작은 글씨라도 모든 세부사항을 챙겨 읽는다. 다른 모든 계약서와 마찬가지로 제조업체의 명시적 보증 및 연장보증에 관한 상세사항을 꼼꼼히 읽도록 한다. 대부분의 연장보증서나 서비스계약서는 즉시 구매할 필 요가 없으며 이후 정해진 기간 내에 구매해도 괜찮다. 따 라서 집으로 그 내용을 가지고 와서 꼼꼼히 읽어보고 하 룻밤 자고 난 후 결정해도 되는 것이다. 4. 자신이 무엇을 구매하는 것인지 파악한다 보증 내용이 중복되지 않도록 확인한다. ‘묵시적 보증(계 약서의 문구 또는 구체적인 약속으로 나타나진 않지만, 양 당사자가 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따라 법률에 의해 부 과되는 것)’하에 이미 어떤 특정 기간동안 보증을 적용받 고 있을지도 모른다. 또한, 신용카드로 지불하는 경우 신 용카드 회사를 통해 연장보증을 신청할 수 있으며 그것만 으로도 충분할 수 있다. 5. 여러 상점을 둘러본다 각 상점마다 다른 보증 내용을 제공하므로 연장보증서 또 는 서비스계약서가 본인에게 중요하다면, 여러 상점을 방 문해 어느 곳이 가장 좋은 제안을 하는지 알아본다. 6. 제품 가격을 고려한다 연장보증서 또는 서비스계약서 비용과 제품 가격의 비율 을 감안하도록 한다. 디비디 플레이어가 100달러인데, 보 증서나 계약서에 50달러를 지불하는 것은 낭비이다. 또한, 계약서에 명시된 특정 기간 동안 소요될 평균 수 리비를 추정하여, 그것을 서비스계약서 구매 비용과 비교 해 보는 것이 좋다. 제품의 신뢰도가 높아 수리받을 일이 적다면 서비스계약서를 구매하는 쪽이 더 돈이 들어가는 선택일 수도 있다. 7. 핵심은 ‘구매할 가치가 있는가’이다 결국 소비자는 연장보증서 또는 서비스계약서를 구매할 가치가 있는지만 결정할 수 있다. 품질보증서, 연장보증 서, 서비스계약서 모두는 실상 소매업자들의 돈벌이 수단 이며,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그로 인한 이득을 보지 못한 다. 하지만 컴퓨터와 텔레비전 같은 제품들의 경우는 연장 보증서가 좋은 안전망이 되어주고 동시에 소비자들을 안 심시켜 줄 수 있다. 번역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 • 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팩스 778-397-8288 전화접수는 하지 않습니다. 마감: 매일 오전 10시 ◆실협소식◆  세일 상품 *EXCEL SPEARMINT, EXCEL POLAR ICE :$6.99 *MR. FREEZE 70: $12.49 -VITAMIN WATER 500MLX12: $17.39 -BUD E. DRINK 355MLX 24:$29.99 BUY 3 FREE 1 CASE -PEPSI 591ML:$27.99, PEPSI 1L: $19.99 -COKE 591ML: $26.85 COKE 1L: $17.99 -PUREX BATHROOM TISSUE: $44.99 -PRIME TIME 10X10: $45.00 -PRIME TIME 50’: $55.00 -PRIME TIME 25with sweet filter: $30.00 팝니다 중고차 팝니다. 2002 HONDA CRV(GOLD색상) 가격:$7,900 1차 OWNER,FULL OPTION.LEATHER SHEET 넓은 트렁크 203,000KM, 상태 좋음 연락처: 604-312-3080, 604-582-8128 TRADE SHOW 2011년 물품 전시회가 아래와 같이 있 습니다 교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 바 랍니다. 장소: HILTON HOTEL 일시: 2011년 9월 13일 (화요일) 회비에 관한 안내말씀 2011년 4월 28일 정기 이사회를 통해 다음과 같이 결의 되었다. 협회 회원 년 회비를 $20.00로 정하고 정회원 과 준회원으로 분리하여 구분 하기로 하였다. ◆한국 6개대학 밴쿠버지역 공동입학설명회  대 상 : 재외국민 전형 및 국제화 관련 전형(글로벌전형, 국제학부전형

등)의 신입학과 편입학에 관심이 있는 미주 및 캐나다 거주하는 외국인, 한 국계 수험생 및 학부모 일 시: 9월 4일(일) 5 pm - 7 pm 장 소: 밴쿠버 순복음교회(3905 Norland Ave. Burnaby. BC. Canada. V5G 4T8) Tel: 604-298-0074 주 최 : 고려대학교, 서강대학교, 성 균관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 교, 한양대학교 주 관 : 고려대학교 입학처 ◆밴쿠버 養正 동문(중,고) 여름 야유회 여름 야유회에 동문 및 가족 여러분 을 초대합니다. 많이 참석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 2011년 8월27일(토요일) 12:00 PM 모이는곳: 버나비 Barnet Marine Park 문의 및 연락처 : 778-886-9129(회 장),778-896-5421(총무) ◆경기여고 야유회 일시:2011년8월27일(토요일)오후 11시 장소:버나비 마운틴 공원 (Burnaby) 준비물 : BBQ 갈비 식사제공(동창 회) 집에 있는 것 아무거나 연락처: 회장 장수자 604)681-5915 ◆밴쿠버 노인회 하반기 행사 계획 및 야외 B B Q, 추석명절 대잔치 1.하반기 행사계획 추석 대잔치 :9월10일 토요일 노인학교 하반기 개강 -8주간: 9월12일 월요일부터 기존 과 목:ESL,음악,고전무용,컴퓨터. 신설 과 목:게이트볼, 탁구 -시간:월요일(ESL.음악.고전무용,컴퓨터) 화요일(컴퓨터,게이트볼,탁구) 수요일(ESL) 가을맞이 온천 관광2박3일:10월5일 하반기 노인학교 종강 : 11월7일 송년 파티: 12월17일 토요일 구정맞이 행사 :2012년1월23일 2.야외 BBQ 행사

장소:버나비 센추럴 팍 제1지역 시간:8월27일 토요일 오전12시 사물놀이.난타.노래자랑 3.추석명절 대 잔치 장소:한인 노인회관 시간:9월10일 토요일 오전12시 사물놀이, 고전무용, 민요, 대금연주, 가 요 출연진 : 가수 이사랑 (가요),대금연 주 오명근, 고전무용및 민요 밴 남사 당, 사물놀이 박은숙 연락처:노인회관:604-255-6313/ 회장604-317-2885, 부회장:778-8987796/778-888-0123 ◆아사모 추석 땐스파티 아름다운 사교땐스 모임. 즐거운 추석을 맞이하여 아사모 회원 들이 potluck 을 준비하여 흥겨운 땐 스파티 를 열고자 하오니 많은 교민 께서 참석하여 함께 즐겨 주시기 바 랍니다. 일시:9월 12일 추석일.( 월요일 ) 시간:오후12시 4— 시 까지( 4시간 ) 장소 : 84 ave.-160 st. surrey. freetwood community center. (Frazer hwy.에서160st. 남쪽1부락) 입장료: 1인당 $10.00 (비정식회원). 점심 및 음료수 제공합니다. 연락문의처 : 이 선생님. (778) 395-5868. 김. (416)-944-9439.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 가든파티 일시: 8월 21일 일요일 오후 5시 장소: 7512 Cariboo Road. Burnaby 연락처 : 778-709-5645 / 604-5831799 / 604-506-1628 참가비 : 없음 부부동반 및 신규회원 환영합니다.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은 학생반,성인반,취미반 단원을 모집한다.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 합니다. 문의 604 936 8099 홈페이지 www.koreandance.ca

◆이 시리즈는 www.bbb.org에서 제공합니다.

뉴비즈니스

업계동정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가장 빠르게 안전하게 자신있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 이지 바디슬림60(EZ Body Slim 60/자료사진-우측) 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주소: #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옆 코리아 플 라자 내 명동칼국수 맞은편)

◆커피 앤 (코퀴트람)

티 아카데미

◆뉴비즈니스

소개가 필요하시면...

TEA Sommelier Specialist 티 소믈리에 전 문가 및 강사 양성 과정

전화 604-604-544-5154~5 으로 연락주시거나 e-mail : ad@joongang.ca 으로 자세한 소개와

1기 모집 (4개월) - 소수 정예 과정, 8월 30일 개강, 12월 16일 종강 (주 2회, 매주 화, 금 오전 10시반-12시) 총 4개월 16주

사진을 보내주시면 게재해 드립니다.

접수 및 문의 ☎ 778-242-1730 스페셜티 커피 앤 티 아카데미 1070

중앙일보 광고국

종교계 소식 ◆아름다운

꿈의 교회

예배시간 변경

아름다운 꿈의 교회 주일 예배 시간이 주일 오전 11시 30분에서 11시로 변경 되었습니다. (주일예배:오전 11시 30 분) 주소:320 East 15Th Ave, Vancouver. B.C.V5T 2R1 담임목사:이종구 (604)719-3913


A6 종합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자신을 시험해보고 싶어요” 한인 유학생으로는 처 음으로 밴쿠버 코퀴틀 람 교육청(DISTRIC 43)에서 주관하는 영 재반에 입학한 학생 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MACC(Middle-Aged Cluster Class) 시타델 미들스쿨 6학년에 재 학중인 임혜연 양(사진)이다. “한국에서 학교 다닐 때 교내 영어 이야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것이 계기가 되어 캐나다에 오게 되었 어요. 영어도 좋아했지만 넓은 곳에서 공부를 하며 큰 꿈 을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고 제 자신을 시험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기더라구요”라며 일찌감치 자신의 미래에 대한 계획을 갖고 있던 혜연양은 캐나다에 온 후 1년 만 에 ESL과정을 무사히 마쳤고 초등학교 5학년 때 영재성 검사를 통해 영재학생으로 발탁됐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우수 학생들의 모임인 ‘Challenge Class’에 조인을 할 만큼 그 누구보다 캐나다 생활에 빨 리 적응했고 인정을 받았는 혜연양이지만 지금의 자신감 을 갖기 까지 험난한 시간을 보냈다고. “2009년, 제가 초등학교 5학년 때 트레일러 트럭에 온 가 족이 타고 있던 차가 깔리는 큰 사고를 당했어요. 부상 때문에 학교도 제대로 못 다니고 공부도 뒤쳐져서 속상

했지만 그대로 그냥 주저 앉을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 요. ‘뒤쳐진 만큼 더 열심히 하면 되겠지’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공부를 했고 그 해 졸업자중 가장 우수한 학생 에게 주는 ‘Debi Holme Memorial Scholarship Award’ 를 수상했어요. 그 때가 가장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순간 이예요”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영재반에 입학했지만 입 학 후에도 순탄한 생활을 했던 것은 아니었다. 영재반이라는 것이 우수한 학생들의 모임인 만큼 보이 지 않는 경쟁으로 인해 마음 고생도 많았다고. “영재반이다보니 다들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 뿐이더 라구요. 처음엔 그 아이들과 경쟁을 하면서 많은 스트레 스를 받았는데 이제는 누구와 비교하는 것이 부질없다 는 생각이 들어요. 어느 순간부터 그저 내 할 일을 하고 내 갈 길을 가면 되겠구나 하고 마음 먹는 것이 저에게 좋은 영향을 줄 것이다 생각이 되더라구요”라며 야무진 생각을 전한 혜연양은 “무엇보다 영재반에서는 ‘자기주 도학습’방법으로 공부를 하기 때문에 스스로 문제를 해 결하는 방법과 폭 넓은 분야를 배울 수 있어 그것이 가 장 좋아요”라고 말했다. 미술에도 소질이 있어 예일대 미술과 교수를 장래 희망으로 삼고 있다는 혜연양은 스 스로 정한 목표를 이뤄냈을 때 가장 기쁘다며 지금 내 모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스스로를 시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MACC는 밴쿠버 코퀴 틀람 교육청(DISTRIC 43)에서 주관하는 영재반으로 시 타델 미들 스쿨에서는 두 학급만(6,7학년)운영되고 있으 며 초등학교 5학년 때 영재성 검사와 학교 성적 등을 종 조현주 기자 합 판단해서 선정하게 된다.

다운타운 일식뷔페‘토야마’운영전문화로 거듭나 다운타운에 위치한 일식 뷔페 레스토 랑 ‘토야마(Toyama)’가 최근 큰 변화를 이뤄냈다. 개인 소유였던 토야마가 내부 사정으 로 문을 닫게 되자 레스토랑 운영 기업 인 ‘넵튠 레스토랑 그룹(Neptune Restuarant Group)’이 6월에 이를 인수하면 서 운영 시스템의 변화를 꾀한 것이다. 15년 역사의 넵튠 그룹은 리치몬드에 위 치한 레스토랑 2곳과 다운타운에 토야 마와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소유하고 있 으며, 소유주인 피터 입(Peter Ip)과 2년 전 파트너로 합류한 켄 앤지(Ken Ng)에 의해 공동 경영되고 있다. 토야마에서 1년 6개월을 일해 온 매니 저 토미 차우(Tommy Chau)는 넵튠 그 룹의 레스토랑 인수 후 운영이 좀 더 조 직화되고 안정되었다고 말한다. 이전 토 야마에서는 매니저 1명이 전반적인 운영

업무를 담당했던 반면 지금은 홀 매니 저 2명, 주방 매니저 1명, 스시 매니저 1 명 등 총 4명의 매니저가 각각 전문 분 야를 맡고 있으며, 이들은 매주 넵튠 그 룹 경영자와 회의를 가져 서비스를 향상 시키고 요리를 일관성있게 내놓도록 힘 쓰고 있다. 밴쿠버의 많은 여타 일식집들과 다 른 차별화 전략에 관해 차우는 “토야마 의 새 경영자는 레스토랑의 청결 및 보 수유지를 강조한다. 그리고 우리는 고 객과 직원들 사이에 친밀한 관계를 구 축해 고객이 집에 온 것처럼 편하게 느 낄 수 있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인다” 고 답했다. 직원 관리에 대해서는 성격 및 성향이 각각 다른 직원들의 차이를 존중하고 각각의 강점을 최대한 끌어내 는 동시에 한 방향을 바라보고 일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리더십 노하우를 전했다. 한편, 토야마 고객의 40%는 한국 인이라고 한다. 차우는 “처음엔 한 국 고객들이 레스토랑에 들어왔을 때 안내받기를 기다리지 않고 자리 를 스스로 찾아가 앉는 것에 의아해 했다”며 “그러나 그러지 못하도록 막 은 적은 한번도 없으며, 나중에 자리 로 가서 캐나다 레스토랑 문화에 대 해 귀띔해주고 함께 웃곤 한다”고 덧 붙였다. 위치: 757 Seymour Street, Vancouver 영업시간: 일-목 11:30am - 11pm 금-토 11:30am - 12am(자정)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소로스, 유럽국가 파산 가능성 경고 “프랑스에 대한 투기적 공격 시작됐다” ‘헤지펀드 대부’로 불리는 억만장자 조지 소로스 (80)가 유럽 국가의 파산 가능성을 경고하는 등 연일 유럽 재정위기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를 높 이고 있다. 소로스는 지난 14일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에 이어 18일(현지시간)에는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와 인터뷰를 갖고 유럽이 위험한 상황에 빠졌 다면서 이제 유로존의 거버넌스(지배구조)를 개선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유로화가 무너지면 완전히 통제 불가능한 금융위기가 발생하고 전 세계가 깊은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라면서 특히 유럽은행들은 자본금이 적 고 유럽연합(EU) 국가들의 채권을 너무 많이 보 유하고 있는 만큼 그 위험을 제거하고 증자를 실 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로스는 유럽 재정위기를 해소할 유력한 방안 으로 거론되고 있는 유로채권 발행과 관련, “치선 의 방법이긴 하지만 이는 최종 단계에 가서 고려해 야 한다”면서 단기적으로는 유럽연합(EU) 회원국

들이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바탕으로 유럽 중앙은행(ECB)로부터 차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페인과 이탈리아에 이어 프랑스에 대한 투기적 공격이 시작됐다면서 프랑스로서는 대규모 의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그리스나 포 르투갈과 같은 국가들이 유로화에서 탈퇴해도 유 로화는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소로스는 유럽국가의 파산도 충분히 가능하다 면서, 그리스의 경우 파산이라는 명확한 표현은 없었지만 지난 7월21일 합의를 통해 채무의 일부 를 탕감하는 것을 고려할 수 있는 “조직적 파산” 의 발판을 마련한 셈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에 살고 있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 어난 유럽인이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미국 거부 들에 대한 세금을 높여야 한다는 워런 버핏 버크 셔 헤서웨이 회장의 제안에 동의한다면서 미국의 거부들이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조만간 서민들이 등을 돌릴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연합뉴스 설명했다.

라퍼곡선 창안자 “버핏은 위선자” 최근 부자에 대한 증세를 주장하면서 미국 사회에서 논란을 불러온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에 대해 세금관련 이론 인 ‘라퍼 곡선(Laffer Curve)’의 창안 자가 ‘위선자’라고 공격했다. 라퍼 곡선 이론을 처음 내놓은 아서 라퍼 회장은 18일 CNBC 방송에 출연, “워런 버핏의 위선행위는 깊이를 잴 수 없다”고 일갈했다. 그는 “만일 버핏이 세금제도를 공정 하게 만들고 싶다면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부유세를 만들어 세금을 50%씩 징수하자는 제안을 왜 내놓지 않느냐”면서 “이런 세금이 있다 면 버핏에게도 적용될 것이기 때문”이 라고 비판했다. 라퍼 곡선은 세율이 특정선을 넘어

서면 전체적인 세수는 오히려 줄어든 다는 것을 보여주는 곡선으로 세율 을 낮춰야 경제성장률이 높아진다는 이론이다. 라퍼 회장은 버핏의 부는 대부분 실 현되지 않은 자본이득이라면서 “그 재 산에는 세금이 부과된 적이 없으며 그 가 이 돈을 빌게이츠 재단에 기부한 다면 앞으로도 세금은 부과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자신의 라퍼 곡선 이론 에 대해 “만일 부자들에 대해 세금을 올린다면 이들은 세금을 덜 내게 된 다. 왜냐하면 부자들은 변호사나 회 계사를 비롯한 세금전문가를 고용해 납세금액을 줄이려고 하기 때문”이라 고 말했다.

그는 “부자들은 소득이 발생하는 지역을 옮기거나 소득 발생시기를 조정하고 또는 이런 두가지 방법을 복합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세금에 서 도망가 버린다”고 설명했다. 라퍼 회장은 “저소득자들은 부 자들의 세금을 올리면 자신들에게 혜택이 돌아올 것이라고 믿지만 불 행하게도 실상은 그렇지 못하다”고 말했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은 이에 앞서 지난 14일 뉴욕타임 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자신과 같은 부자들에게 세금을 많이 물 려 미국 재정적자를 줄여야 한다 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

문학가 산책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줄리아 헤븐

문예정원 운동에서 찾는 교훈 최정이

오피니언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A9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그럼, 그렇게 하 세요.” 멋지고 잘생긴, 까칠하고 도도한 남자라는 뜻의 ‘까도남’으로 극중에 분한 남자 주인공이 결재 를 받으러 온 직원에게 서류를 들여다보기 전, 재차 확인하듯 던지는 말이다. “최선입니까?” 젊고 유능한 백화점의 사장인 까도남은 말 그 대로 까칠하게 툭 내뱉듯이 던지지만, 그 말을 들은 사람이 상무이사든 다른 누구든 간에 우 물쭈물한다거나, 바로 “네 그렇습니다”라고 하 지 못했을 때, 까칠한 사장은 이렇게 말한다. “그럼, 다시 하세요.” 지난해 시월, 한국에 도착하고 난 후, 내겐 병 아닌 병이 생겼다. 몸이 아파 움직이지 못해 침 대 위에서 생활해야 하는 것은 아니었지만, 드 러누워 있지 않을 뿐이지 나의 몸을 정지시켜 놓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 가끔은 식음도 폐 해야 하고, 때론 급한 용변도 자제해야 할 만큼 중한 병이 되어, 내 몸 안에 깊숙이 들어와 나 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게다가, 친정 어머니의 병환으로 인해, 한국으 로 들어와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이후로 내 생활은 변하여, 아침에 눈을 뜸과 동시에 만나 게 되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 가정을 속속들이 들여다보며 이것저것 참견해야 하고, 벌어지고 있는 일들까지 함께 해결해 나가듯 마음도 졸 이다 보니, 내 생활은 어디로 갔는지 나조차도 모르게 되었다. 남의 집안 일에만 관심을 갖다 보니, 병원에는 가 볼 수도 없는 중병이 정작 내 안에 가득 차

있는 것도 모르고, 밤 늦도록 내 눈앞에 벌어 지고 있는 그 많은 군상들과 때론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놀음에까지 끼어들어 마음마저 무거 운 하루를 보내고 있는 중이다. 내 의견이나 내 생각 따위에 전혀 흔들리지 않는 일방통행적인 그들의 행태에도 속수무책 이고, 그저 그들의 처사만 바라보며 마음까지 졸여야 했기에 드디어 어느 날, 나는 하나님 께 이러한 나의 중병을 눈물로 호소하기에 이 르렀다. “제발 드라마 귀신 좀 떼어 주세요. 제 곁에 달라붙어 있는 이 집 저 집의 일상을 지워 주 십시오.” 뭔 말인고 하면, 아침에 눈을 뜸과 동시에 마 주치게 되는 TV드라마들… . 이 집안은 이렇 구나 하는 동시에 이어지는 다른 사람들의 이 야기, 이 직장 저 직장, 내가 꿈속에서도 꾸어 본 적이 없음직한 멋진 집에서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며, 한 평범한 여인이 한 나라의 대통령 이 되어가기까지… . 에구구, 얼마나 많은 사람 들의 이야기를 만나고 접하는지, 진짜 한국 드 라마가 왜 한류의 열풍을 불어왔는지 실감하고 있는 요즈음이다. 드라마 열풍이 내게도 폭풍처럼 찾아와 나를 흔들어대다 못해 아예 생활을 뒤바꾸어 놓고, 정신은 온 종일 드라마 속으로 가 있기만 하니, 도저히 내 힘으로는 통제가 안되어 급기야 하나 님께 구원을 청하는 지경까지 다달은 것이다. “육신의 게으름에서 벗어나게 도와 주십시오. 제 몸에 들러붙어 있는 드라마 귀신 좀 떼어

주십시오. 잘못했습니다. 새벽기도도 못 가면서 밤새도록 재방송까지 보고 있으니 용서하소서. 주님, 도와 주세요. ... 아멘.” 기도를 하고도 어느새 부여잡고 있는 TV 리 모컨.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드라마 귀신에 꼼짝도 못 하고 있는 나를 사랑하사 그 순간에도 내게 하 나님의 말씀을 전하신다. 무심코 쥐고 있는 리모컨의 숫자에 손가락을 맞 춰가며 돌려대던 중, 들여다보게 된 요즈음 장 안의 화제의 드라마 ‘시크릿 가든’. 내용을 굳이 얘기할 필요는 없지만, 앞서 말 한 대로 멋지고 잘생긴 백화점 사장으로 분 한 주인공 까도남이 모든 결재서류를 들여다 보기 전에 꼭 던지는 말 “이게,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그럼, 그렇게 하시지요”라며 최선이라는 그들 의 의견에 군말없이 서류에 사인을 해 주고, “최선입니까? 확실해요?” “네~에, 저...” 대답이 흐리고 우물쭈물하는 이 들에겐 “그럼, 다시 하세요.” 당연히 서류는 들 여다보지도 않고 집어던져 버리는 까도남. 처음에는 무심코 그의 모습을 보았지만, 하나 님께 간절히 드라마 귀신 좀 떼어 주십사 하 는, 남들이 들으면 어처구니없어 보이는 기도까 지 한 이후로, 그 말은 내게 던지는 하나님의 물음이 되었다. 만일 내가 무언가를 계획할 때, 또 하고 있거 나 거의 끝마쳐 갈 때, 정말 이것이 내게 있어 서 최선의 방법이고 생각이었으며, 최선의 행동

이었을까를 내 자신에게 물어본다면, 과연 나 는 얼마나 자신 있게 ‘네’ 할 수 있을지 내 자 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함부로 시간을 헛되게 보 내는 것을 용납하지 않으신다. 어머니 태에서부터 하나님 품으로 돌아가는 그 시간까지도 알고 계시기에, 내가 하나님께서 주 신 귀한 시간을 쓸데없이 남의 가정사나 들여 다보며 시시콜콜 참견하며 보내는 것 또한 원 치 않으신다. 그랬기에, 텔레비전 드라마에 빠 져 울며 회개하는 나를 사랑하사, 내게 용기를 주시기 위해 드라마를 통해 나 자신을 돌아보 기를 깨우쳐 주는 것은 아닐까? “줄리아, 네가 무슨 말을 하든 무슨 결정을 하 든, 네 손길을 필요로 하는 이들을 향해 네 손 을 내밀어야 할 때, 넌 그것이 항상 네게 있어 최선이었는지 네 자신에게 물어보거라.” 내가 비록, 한동안 드라마에 빠져 나의 시간을 소비하고 육신의 게으름에 젖어 있었지만, 지금 이라도 대사 하나로 깨달은 ‘최선으로’ 오늘을 살아 간다면, 돌아온 탕자처럼 하나님께서도 기 뻐하시며 더 나를 사랑하실 것을 믿는다. 언젠가 하나님 앞으로 불려 갔을 때, “줄리아, 네가 살아 온 것이 이게, 최선이었느 냐? 확실하냐? ” “네”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있도록 정말 ‘오늘’ 돌아보기를 게을리하지 말고 최선의 생각과 말 과 행동으로 오늘을 살아야겠다.

다이어트 바람이 한창입니다. 다이어트에 관한 이야기는 여성 잡지뿐 아니라 온갖 매스컴에 서 없어서는 안 될 아이템 중에 하나로 등장 하고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관한 대부분의 수기나 의사들의 충고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바로 식이요 법과 운동입니다. 자신의 타입에 맞는 적당한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으로 대부분의 충고 는 끝을 맺습니다. 다이어트가 목적이 아니더라도 운동의 가치 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소산이라 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운동의 중요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강조되어 왔습니다. 다만 바쁘다 는 이유로 소홀하게 취급했을 뿐이겠지요. 가까운 지인의 권유로 헬스클럽에 가기 전까지 는 그토록 무의미한 일에 왜 돈을 내면서까지 시간을 투자하고 소비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습 니다. 뷰티를 위하건 차밍을 위한 것이건 유산 소 운동으로 얻어지는 결과는 우리의 몸에 유

익하다는 것은 말할 나위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작 운동을 하며 시간과 돈을 투자한 다는 그 자체에 대해서는 심각하게 생각해 본 일이 거의 없었던 거지요. ‘아직은...’이라는 나이와 건강에 대한 자신감 도 없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운동을 시작 한 후, 실제 운동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 없는 매력을 알게 되었고 자연히 운동으로 인 해 나 자신이 변화되어 가는 것을 느끼게 되었 습니다. 약간 동떨어진 말 같기는 하나, 예전에는 근 육을 키우는 남자의 모습을 별 생각 없이 보 았지만, 이제는 그 불뚝한 근육들이 얼마나 집 중하여 운동한 땀의 결과인지를 알게 되었습니 다. 불과 한두 달의 근육 운동으로 체형이 보기 좋게 균형이 잡히면서 근육질이 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겠지요. 얼마만큼의 노력이 있었는 가를 저절로 깨닫게 되었고 그로 인해 그들의 노력을 값지게 생각하기에 이른 것입니다.

알기로는 매일 20여 분 이상 꾸준히, 그것도 3 개월은 해야만이 그나마 보기 좋은 몸매를 유 지할 수 있다는 실제 케이스를 본 일이 있습 니다. 그것도 정해진 시간에, 적게는 20분에서 평 균 40~50분은 지속적으로 해야 된다니 시간적 수고와 노력이 얼마나 큰지는 짐작이 가는 상 황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 급조하듯이 벼락치기로 한 달 동 안 열심히 운동을 한다 해도 근육이 불쑥불쑥 솟아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무슨 일이 든 마찬가지라는 생각입니다. “그깟 것 하면 되겠지”라며 만만하게 여기고 단숨에 어떤 일을 처리하다 보면, 오히려 역작 용을 초래할 뿐 기대할 수 있는 목적은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때로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화(軍 靴) 문화’의 잔재에 젖어 막무가내 식으로 밀어 붙이는 경향이 적지 않은 것이 우리의 현실입 니다. 이러한 사례는 주변에서 얼마든지 목격

할 수 있는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터무니없는 사건이 터져 나오는 게 아닐까요? 결코 되지 않는 일을 위해 피와 땀을 소비할 것도 아니며,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무리하게 시간을 단축해 가면서까지 자신을 괴롭힐 필요 는 없다고 봅니다.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물처럼 순종하며 순응 하는 삶의 자세가 필요하며, 이러한 정신을 운 동을 시작하면서 새삼 깨우쳤다고 하면 너무 자만한 생각일까요?

778-875-5203

최 정 이 / 수필가, 시인. 구성작가. 캐나다 한 국문인협회 회원 저서 ‘행복을 키우는 엄마’ ‘방황하는 별들’ ‘사 람을 움직여라’ 외 다수


A10 전면광고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www.joongang.ca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A11


A12 경제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김은중의 ‘밴쿠버 부동산 바로 보기’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밴쿠버 웨스트는 리치몬드의 거래부진을 따르나?

8월 셋째주 시황 및 전망

필자가 광역 밴쿠버 일부 지역에서의 주택가격 고평가 문제를 제기하자, 일부에서는 그러한 현 상이 지속될 것처럼 말한다. 고평가 지역은 계 속해서 그렇다는 주장이다. 현재 시점에서 고 평가가 심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의 일부에 대해 역사적인 분석을 함으로써, 과거에도 과연 그 러했는가에 대해 살펴 보고, 향후의 방향에 대 한 시사점을 찾기 위해 여러 차례에 걸쳐 심층 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분석의 대상 지역은 모두 12개 지방자치단체 혹은 지역이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 협회가 발 표하는 자료에는 16개의 지역이 있으나, 그 중 에서 위슬러, 스쿼미시 등을 제외한 12개의 지 역을 대상으로 하는데, 여기에는 밴쿠버 웨스 트와 밴쿠버 이스트가 각각 포함된다. 이 칼럼 에서는 단독주택의 특정기간 신규매물 대비 거 래량의 비율(Sales-to-Listings Ratio, 이하에 서 S/L Ratio) 추이를 살펴본다. 2010년 전체적으로 리치몬드의 S/L Ratio는 60.2%를 기록하여 12개 지역에서 2위를 차지 했다. 10개의 매물 중에서 6개 정도가 팔렸다 는 것으로서, 광역밴쿠버의 단독주택 전체의 53.0%에 비해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밴쿠버 웨스트는 58.8%를 기록해서 전체 지역에서 3 위를 차지한 것이다. 다시 말하면, 2010년에 리 치몬드와 밴쿠버 웨스트의 단독주택은 매우 잘 팔렸다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2011년에는 상황이 달라진다. 2011년 1월만해도 리치몬드의 단독주택 S/L Ratio는 3위에 들어갈 정도로 잘 팔렸고, 2월에는 4위 를 기록했다. 그러던 것이 3월부터는 최하위로 급전직하한 다음에 지속적으로 12위를 기록하

다가, 7월에 들어서 11위로 한계단 올라섰다. 밴쿠버 웨스트의 단독주택은 리치몬드처럼 극 적이지는 않지만 비슷한 패턴을 보이고 있다. 2011년 1월과 2월에는 밴쿠버 웨스트와 리치몬 드가 3위와 4위를 번갈아 하더니, 3월부터는 밴 쿠버 웨스트가 7위로 내려앉았다. 그러한 순위 를 3개월간 유지하다가 6월에는 5위로 올라서 더니, 7월에는 9위로 다시 주저앉았다. 2011년 상반기의 광역 밴쿠버 전체의 단독주 택 S/L Ratio는 56.6%임에 비해, 리치몬드는 47.3에 불과하여 전체 12개 지역에서 최하위를 차지했다. 즉, 광역 밴쿠버 12개 지역에 있는 단 독주택 중에서 리치몬드의 단독주택은 팔기가 가장 어려웠다는 말이 된다. 밴쿠버 웨스트는 그 비율이 62.2로서 7위의 지역이 되었다. 2011 년 7월에는 밴쿠버 웨스트의 S/L Ratio는 9위 이고, 리치몬드는 11위였다. 여전히 리치몬드와 밴쿠버 웨스트의 단독주택 거래가 어렵다는 의 미다. 2001년부터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러한 부침 은 빈번하기는 하지만, 극적인 변화를 보인 리 치몬드의 거래 양상에 대해 필자는 이미 관련 된 칼럼을 기고했다. 중앙일보 2011년 5월 14일 자의 칼럼 ‘리치몬드에 쓰나미가 오나?’라는 제 목으로서, 그 직전과 이후에도 리치몬드의 단 독주택 거래부진은 계속 이어졌다. 그 여파로, 리치몬드의 단독주택 표준가격은 2011년 5월에 최고가를 기록한 이후 2달 만에 5.1% 하락했 다. 같은 기간 광역 밴쿠버 전체의 단독주택 표 준가격이 0.9% 상승한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행보라 할 수 있겠다. 고평가와 관련하여 거래 량 분석은 다음의 칼럼에서 이어진다.

▶김은중 FRI, RI(BC), DULE, MBA, BA 부동산(주거용-상업용) 매매-렌트-관리 604-999-8949 / 604-999-4989 한국에서 070-8233-9689 uj_kim@hotmail.com 업무용 웹사이트 www.HiTerra.com 분석용 웹사이트 www.CanadaNet.co.kr 2004년부터의 칼럼 모음집: 「밴쿠버 부동산 바로 보기」 (www.CanadaNet.co.kr에서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 8월 17일 오전 11시 현재 캐나다주가지수인 TSX 는 63포인트(0.5%) 상승하였고, 미국주가지수인 S&P500는 7포인트(0.6%) 하락하였다. 미국은 생 산자물가지수(PPI)가 6월 0.1%에서 7월 0.2%로 상승하였고, 음식물과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 물가지수가 6월 0.2%에서 7월 0.4%로 상승하 였다. 유럽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 르코지 대통령간 정상회담에서 유로존 재정위 기에 대한 해법을 찾지 못하면서 대부분 주식시 장이 하락하였다. 유로존의 소비자물가지수는 6 월에 비해 7월 0.6% 하락하였다. 아시아는 유로존 재정위기와 세계경제 성장 둔화에 대한 불안감으로 혼조세를 보이며 마감 하였다. ▶채권시장 캐나다국채는 8월 17일 오전 약간 상승하였으 나, 미국국채는 인플레이션율이 예상보다 높게 발표되면서 하락하였다. 독일 총리와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서 유 로존통합계획을 발표하였으나, 유로존의 4천4백 억유로 구제금융펀드의 규모를 증가시키는 데 에는 실패하였다. •▶원자재와 환율시장 브렌트유가는 미국의 가솔린공급이 예상보다

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크게 하락함에 따라 상승하였다. 금은 독일-프 랑스간 정상회담의 실패로 안전자산인 금에 대 한 수요가 유지되면서 최고가를 지키고 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안전자산인 스위스 프랑의 강세를 막기 위해 프랑화를 유로에 페그하려는 계획을 중단하였다. 대신 은행의 예치금을 2천 억프랑으로 늘려 금융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 기로 결정하였다. ▶투자전망 8월에 들어서면서 시장이 불안하게 움직이고 있 다. 이런 때에는 하루하루의 주가움직임에 민감 하게 반응하기보다는 길게 보는 것이 가장 중 요하다. 아무것도 하지 말고 가만히 있으라는 뜻은 아니다. 이런 때에 최고의 기회가 나타나 기 때문이다. 저위험자산인 채권이나 정기예금에서 고위험자 산인 주식으로 약간 이동해볼만한 때이다. 상 대적으로 가격이 상승한 채권을 팔아 이익을 실현하고, 가격이 하락한 주식을 사는 전략이 다. 물론 투자자 개인의 위험수용도에 맞게 움 직여야 한다. 주식에 투자하기에는 불안하다면, 매년 이자율이 상승되는 Step-up 채권을 고려 해볼만하다. 단기적으로 금리가 상승할 확률은 매우 낮다. 단기정기예금에 투자하고 금리가 오르기만을 기다리는 것보다는 기간을 늘려 높은 이자율을 받는 상품에 투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Bank of Montreal 신규 Step-Up 채권 2012-2017 2.25%-3.75% 발행일: 2011년 9월 1일 최초만기일: 2012년 9월 1일 (1년) 최종만기일: 2017년 9월 1일 (6년) 만기연장조건: Bank of Montreal은 최초만기 일부터 6개월씩 만기를 연장할 수 있다. 상환조건: 채권보유자는 채권을 만기 이전에 상환할 수 없다. 이자지급: 매 6개월 이자율: Year1 2.25%, Year2 2.50%, Year3 2.75%, Year4 3.00%, Year5 3.25%, Year6 3.75% 이 글에 인용된 자료는 김정아 Financial Advisor의 사 용을 위해 Raymond James Ltd가 작성하였다. TFSA 에 관한 정보는 정부로부터 획득하였으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용된다. 증권관련 상품과 서비스는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CIPF)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 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CIPF 비회원 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 해 제공된다.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한국

A13


A14 국제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LPGA 43명의 코리안 여인들 다시 100승 도전 LPGA 세이프웨이 오늘 개막 언니들이 우승한 약속의 땅

김미현한희원강수연허미정 늘어난 전장서 고지 탈환 나서

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열리는 오리 건주 포틀랜드는 한인 선수들에게약속의땅 이었다 1999년 대학을 중퇴하고 프로로 전향한 스 무 살의 박지은(32)은 이 대회에서 준우승하 며 투어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00년 김미현 (34)은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장정(31)과 접 전 끝에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땅콩 라이 벌의 경기는 한인 팬들에게 손에 땀을쥐게하 는명승부였다 프로야구 선수 출신 손혁과 백년가약을 맺 은 새색시 한희원(33)은 2004년 LPGA 첫 우 승 트로피를 이 대회에서 들어 올렸다 뒤늦게 미국으로 온 강수연(35)은 이듬해 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그동안 겪었던 고생 을 눈물로 풀어냈다 그해 이 대회에서 한인 선수들이 1~5위까 지싹쓸이했다 한인선수들에게 세이프웨이 클래식은 편안 한안식처였다 그러나 커다란 기쁨을 주던 대회는 돌변했 다 9월에 열리던 대회는 8월로 일정이 바뀌 었고 대회 장소는 컬럼비아 에지워터에서 펌

프킨 리지 골프장으로 옮겼다 2000년 김미현 이 우승했을 때 전장이 6307야드에 불과했는 데 올해대회전장은 6552야드다 2006년 이후 한인 선수들의 활약은 뜸해졌 다 2009년 제법 공을 멀리 때리는 허미정(22) 이 우승을 차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최나연(24) 이 미야자토 아이(일본)에게 우승컵을 내주고 준우승에머물렀다 LPGA투어 세이프웨이 클래식이 19일 오리 건주 노스 플레인스의 펌프킨 리지 골프장 고 스트 크릭코스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서 한인 선수가 우승하면 1988년 일본에서 열린 LPGA투어 스탠더드 레지스터 에서 구옥희가 첫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23 년 만에 LPGA 대회 통산 100승의 위업을 달 성하게된다 고지 바로 아래에서 선수들이 칼을 갈고있 는이유다 올해 한국여자골프의 성적표는 초라하기만 하다 코리안 시스터스들은 2008년 9승 2009 년 12승 2010년 10승을 올리며 세계 최강의 실력을 뽐냈다 지난해에는 최나연이 상금왕과 최저타수상 을 2009년에는 신지애가 상금왕과 공동다승 왕 및 신인왕을 차지했지만 올해는 새로운 골 프여제로 떠오른 청야니(대만)의 독주 속에 주

요타이틀을 차지할 만한 선수가 거의없다 청야니는 다승 부문에서는 4승으로 한참 앞서 나갔고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도 229점 을 얻어 2위 스테이시루이스(92점)와 큰 격차 를 유지하고 있다 상금왕 부문에서도 청야니가 1위(177만7000 달러)를 달려 한인 선수 중에 가장 높은 8위

(66만1000달러)에 오른 김인경(23)이 따라잡기 가 어려운 상황이다 신인왕 부문에서 서희경(25)이 449점을 쌓아 2위인 라이언 오툴(144점)을 큰점수차로 따돌 리고 선두에 자리한것이 그나마 위안거리다 최은초롱(객원기자) 일러스트_박고은


B2 운세 / 스포츠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주말판 ‘말의달인’은 쉽니다.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취미

B3


B4 문화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B5


B6 문화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사람·사람

B7


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534065<#Qruwk#Ug1#Frtxlwodp#9371<6<1:;;3 㐾㔞㞪ᱶ#㩆Ɫ㖪⮞/#㩆⨮ṮẲ㞢#⫰⪺#⯮㍂

ᓱᒞ#⡑≭#᫵ℕ ㆝㸐ᬁ〱/#⇤⼌ㆬ⌴/#㻼ᛴⱨ/# ⾬⏜ᖈ6/#㨬㬨⨸/#⩉⼼⽸ᙰ/# ⻌ーⰬ᥈/#⟌㩈▄ṹ ᖉ㈍#ᗼᖝⱥ㸐#㄄㘼#ᵌ2⬔⍬

ᵙᡚᅞჿℛ㬾⳺#9370;:50499< 43;<#Nlqjvzd|#Ydqfrxyhu 건강마을 .... 골든팜인삼 .... 그린라이프건강식품 .... 녹용공장 .... 롯데건강백화점 .... 웰빙건강백화점 .... 정관장 .... 종근당 .... 초원건강식품 .... 헬쓰타운비타민 ....

#ᓱᒞ⡑≭#⼵≩⽁ -ጲ⾶#ᒞ⟡Ⲯ㮹ᰢ# #5/333ⴝ⾶#ᒝ╵-

W1#9370777074;7 㩆ᖒ❲㡦#⫰#㐾ẖ⨮㧶ᱦⱺ#ᖞ ####zzz1joxfrfdqdgd1frp2Ɫ㘚ᘡ#㟺Ỏ#ᄆ⟆

6046843973 6043030011 6046055499 6043214231 6048721669 6049397799 6049392320 6044444184 6044441233 6049397728

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수학아카데미 .... 6044682002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쓰리지엔터프라이즈 .... 6047100990 씨씨비스쿨 .... 6049365468 씨이씨에듀케이션 .... 6047256835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스파이어아카데미 .... 6049888357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6049391155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6990011 에스에스엠 .... 6047089929 엘리트어학원 .... 6047368922 엘리트진학학원 .... 6049448163 연희학당 .... 6042618984 오퍼스아카데미 .... 6042673749 오픈마인드아카데미 .... 6044333376 왕수학영어교실 .... 6049221900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지엘아이학원 .... 6045417580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코스탈사운드뮤직아카데미 .... 6044695973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뮤직 .... 6049429312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킴스아카데미 .... 6045525467 탑학원 .... 6045836180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푸드세이프교육 .... 6044227272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프리마학원 .... 6049048558 해법수학 .... 6049048630 허정우하키스쿨 .... 6048284349 헬로우키즈차일드케어 .... 778355606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레아카데미밴쿠버웨스트 .... 6049097323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이지외국어학원 .... 6045386231 월드비젼아카데미 .... 6045885857

ሺ⃦⫖᳖≮ⱂ#⨲⳿ᇦ#ⅲ⫫Ⱞ#⯮㩆#Ⱚ㩳

ᬣ᳣༷#ᣳㅗ᛻#⽟╓#=# ဗ⅃#ᬣ᳣༷#=# ⷳ⻓ㅟᘫ#⽟╓Ί⽟#=# ∇ᡋ#೗㊋፻#=# ဗ⅃#᫓⹿ᬣ#=# ᙌ#ᡋ#=

≘⡜㡰 ⁨ቄ⽸

⽆ᔭ㠎+Wrp#Fkxqj, ⇙ᰑ⹦⻁#㒍⼱⺥⻁⹙ F=#937164<13<79 E=#93718;419966

937099806:3; 9370998058;< 9370<5:07939 93708;507<;8 9370<360636: 937086509:67

⴬♹⮵#⚕‽⊬㮐 ◇Ὧ⇞㫂 ⫚ዲ⇞㫂 ⇞ⲏ☛#㡪ᧆ㜖ⱺ# ⫖㩳ⱺ⇞㫂 ⺲↻⇞㫂 ⲏᴪ⇞㫂 ሺⰋⳫዲ#+UHVS, UUVS

Id{=#+937,<780636<##&53<05:66#Eduqhw#Kz|1#Frt1

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캐나다 교육과정에는 캐네디언학원이 적합한 선택입니다. 자녀의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수학 능력향상을 위한 Sylvan의 맞춤형 수업

604.878.8800

www.sylvanbc.ca

H#E#V#☆Ⳬ

Who1#937159916:;: &5330933:#Z1Erxohydug#Ydqfrxyhu/#EF#Y9P#6[5 zzz1Ly|dfdghp|1fd2h1pdlo=ly|dfdghp|Cjpdlo1frp

⚮㩚⛾#ㅢⴞ㴲#⓿▲㿓ㅊ# \RQKHH#DFDGHP\ Hqjolvk#Hvvd|/#VDW/#Uhdglqj/#じㄭ㍉ᖝ#Judppdu/#WRHIO

7;3Ὧⱂ#☊◇ែ᧎ⱞ#៣⟊ⱂ#ⱺᘪṦ#⯮㩞# ⷪ⌮ᤂ⪞#Ⱳ➟ឲ៎呓⿌ㆌ#Ỉ㊎⟇#4=4#ሺⰋ#呔 Doo#Vxemhfwv

937064:088;8 9370<:305398 lqirCvvpwxwrulqj1fd

Speech & Debating

0WHO1##9371<6414953##㐾㔞㞪ᱶ⳺ ##&5390736#Qruwk#Ug1#Frtxlwodp 0WHO1##93719::1#;47:#℞㓊Ⅾ⳺ ##645<#Duexwxv#vw1#Ydqfrxyhu 0WHO1#937186315:88#Თẖ⳺#⬎㧲 ##Თẖ㩆⨮Ṯ#⫰

6ೆ❾ 0Judppdu#### #⛮ 0Yrfde4533#iru#hvvd|#zulwlqj ⇛# 0Dfdghplf#6833#Yrfde#iru#uhdglqj VVP#Lqf1#㽡#937064:088;8^㻤ᛵ⼼` 9370:3;0<<5<#^riilfh`#9370<:305398#^⾉⼼`

Grammar & Vocab

ー㍈ト

엘리트 어학원 604.736.8922

信# 信#

㢧Ⴘ᏿#⃋ᜤ⏻2⥓ᅓ#ᘿ‿#㇛Ꮳᘯ#㥏ⴋ#ᙋョ ⱇ㐨Ⴗ⫐#᷻࿗ⴋ#὚#↏ⴋᘓ◯#Ⴗ⫐⫛ᅓ#ᙋョ

밴쿠버 CBC & 본점(01420) T: 604-668-2258 버나비 본점(40410) T: 604-668-3939(ext. 5006) 프레져 하이츠 빌리지(82040) T: 604-586-3102 노스로드 & 어스틴(41160) T: 604-933-3301 코퀴틀람 센터(51490) T: 604-927-7080 윌로브록 파크(22640) T: 604-514-5457

០☤#WRHIO

Pdwk#2#Sk|vlfv#2#Fkhplvwu|#2#Elrorj| VDW#L#)#LL#2#Surylqfldo#doo#Vxemhfwv #OSL#2#LHOWV#2#DFW ᥌㍭⟔ᇘ 5335#464#Uhjlphqw#Vtxduh#Ydqfrxyhu +Dw#Jhrujld/#℞㓊Ⅾ#㡦⋾ẗ#᢮☆ᇪ#)#➎㘶᧾⮪#➎㘶ⱞ♂#⫰,

☘㑨᥌╬#937064:088;8 -#⫷ᗰႛ⩬⪋#6⏿⃋㑻#44㢤ᒏᆗⴋ#၀⃋㢴ᘓᘯ1

㩃➟▫៞=#93707690PDWK#+95;7,# zzz1mhlohduqlqj1frp#ᙋ㞧#Hpdlo=#ydqmhlCmhlpdlo1frp

⳿㬆➣#„⮓⮺ 㩆቗„⮓/#㫮៪„⮓/ ℆ᳲ/#⻢⹲៮➎

9370<690;3<< Ⰺ㍂≪/#㩃◇≪/ 866#Hehuw#Dyh1#Frtxlwodp ☛Ɫ≪/#៪㩃Ɐ⟆≪ +ᓃ◯ᮧᠧ#㢧⫃㐋⧿,

⺵⻝ヵ

.... .... ....

&543#0#674#Qruwk#Ug1#Frtxlwodp#EF#Y6N#6Y; +㐾㔞㞪ᱶ#㩆⨮Ṯ#Ẳ㞢#▫ც#ዦㆂ#ጪℏㆆ቗#ᅞ…#5㌟#⯮㍂,#

Olfhqvhg# Pruwjdjh Frqvxowdqw

W1#9370;;309;99 &65707834#Qruwk#Ug#Exuqde|#Y6Q#7U:

victorcga@hotmail.com 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 .... 6046595713 에이치에스비씨증권 .... 6046233275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유상원보험 .... 이병상보험 .... 이상로모게지 .... 이상엽보험 .... 이윤도모게지 .... 임재진모게지 ....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정근택모게지 .... 정은국보험 .... 최보광모게지 ....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파라곤모게지 ....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하다현모게지 .... 한상훈모게지 ....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한인신용조합써리 ....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허중구보험 ....

6044321984 6043459856 6048092858 6047679382 6049310705 6045517550 6047153959 6045897797 6045816633 6048342024 6047739882 6044822463 6049334900 6045700455 6046856521 6045057738 6046717783 6048736490 6044356606 6045827272 6049365058 6043779080

문화 스포츠/꽃집 150 김송철태권도 .... 김인식사진관 .... 김종설태권도 .... 내츄럴플러스 .... 노스쇼어태권도 .... 랍슨꽃집 .... 록키포인트골프아카데미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링컨가축병원 .... 마샬플라워가든 .... 무스킴골프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밴쿠버동물원 .... 베리푸스튜디오 .... 상무태권도 .... 새생명말씀사 ....

6044305467 6049310721 6049901331 6049832706 6049865558 6046855758 6044616861 6049390101 6049455048 7788880355 6042662334 6049901359 6048566825 6045837107 6045884222 6044347800

소리모아악기 ....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스쿨북스 .... 아르누보갤러리 .... 에이비씨서적 .... 엠마오기독교서적 .... 오늘의책 .... 유포리아웨딩 .... 이국영피아노 .... 이글퀘스트골프 .... 이비에스교재 ....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킴스꽃집 .... 피닉스스포츠센터 ....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한남꽃집 ....

6047816173 대성아카데미 .... 7783179948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6049857367 돌셋칼리지 ....

6049298289 6049920917 6048798686

정 운 경 공인회계사 Tel. 778-999-3317 세무보고·장부기장·사업계획·해외자산소득신고 무료상담

⽆⸁⡞#㶽Ᏽ⟝ W=#937076804483 I=#93707680;533 &67308333#Nlqjvzd|#Exuqde|#Y8K#5H7

6047611988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8764441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5236400 6049311620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6044447421

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김치웅성악레슨 꿈나무놀이방 닥터양교실

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㓊Ⅾ#៎⮞㖪⮞⺪⳺ W=937093<05:33 ℞㓊Ⅾ#Ⅾᖂ⌮⺪⳺ W=937076504<;7 㐾㔞㞪ᱶ⺪⳺ W=93707530334<

VVP#WXWRULQJ

㍺ᖂ៎ᖞ#ᾒ᧊#N0J#45#ሺᇦ☆#⃹#ㄢᇊ☆#㟺Ỏ

Junior Elite Elite Prep Consulting

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Who1#93705940;<;7

☛➛☛⑯#5ⅻણ◛᛻#〿᛿#₷⑤#ᆟ᳣ ㏸ನᆘ#⯻ᆟ#7ᤤ◷#‫₷‫‬#⚴⒧

아이비리그의‘꿈’ 과‘실현

M ET R OT OW N L AW G R O U P

Who1#937064;0;8:5

W19370<690:5:8#I19370<690:5:7#

9371<7816369/#93718451:;37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6049457647 6049393000 6045847800 6049885235 6042762778 6044362544 6049456055 6044207949 6045065249 6047308001 6049360007 6044645373 6044341447 6044684000 6049395114 6044204563 6048761888 6044204207 6049570662 6043465927

법률/회계사 170

≪ᣃ▚#᧛ጚ2▖⪯㆞#⩻᢮2 Ⰺ⪢ⲏ2⯮Ɱⲏ2⺇⪢☆2ᇟ⺇

☎ 24시간 상담 : 778-395-7789

에밀리스킨케어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533D04357#Ulgjhzd|#Dyh1#

␥⧕㡥#ⴲ⻝⸁⮎⛚ᡒ#ᇚⴶ⽾ᦂⴖ#⛶⢪㬦ኺ# 㬗Ⲏⴖ#㉞ⶾ㬚#ኾὪ⢚⡢㜚⳺Ḛ#㬗⚛ⴂ#ⴲᘊ⭲#ᇏᢆᢢ

현지학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6045834548 6043244247 6045228987 6042618654 6046772145 6044346233 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7798312 6048765252 6044511236 6045521048 6049428849 6044337709 7788994895 6049399798 6045848864 6045800399 6045529292

금융/보험/은행 140

교육/학원/학교 130

“우리아이의 월등해진 학업성적 비결은 Sylvan 학원이랍니다!”

까꼬뽀꼬 .... 노랑머리-밴쿠버 .... 더샴푸헤어 .... 도니따미용실 .... 디제트헤어스파 .... 리스헤어이발관 .... 마리안나미용실 .... 마샬미용실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데이빗토마스법률 .... 박신일법률공증 .... 박정호회계사 .... 박종억변호사 .... 박주희변호사 .... 박창구통역 .... 백기욱회계사 ....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빌몰리변호사 .... 스팻앤프라이어 .... 신세영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6049880795 6049367275 778835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8284155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7783851032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씨티비지니스서비스 .... 6047220082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티알엘로코퍼레이션 .... 6046371758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황영원회계사 .... 6049427211


양영승오토바디 .... 에이앤씨자동차정비센터 .... 에이팩스한인모터스 .... 엔젤자동차 ....

서비스 190

6045816313 6044384711 6046069001 6045886997

오토웨스트비엠더블류 .... 오토프로자동차정비 .... 챨리스오토바디 ....

6042732217 6045884009 6044315015

전기전자통신 300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에이링크컴퓨터 .... 에이스컴퓨터 .... 와이에스전자 .... 제이테크전기공사 .... 코러스통신 ....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하나솔루션 .... 하이텔글로벌 .... 한국정보통신 .... 휴대폰마을 ....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hpdlo=#sulphCsulphydq1fd

+ⷦ⳿≪#὞㪲/#⇟㩓⮞⚋⪯㆞, #╣ョ⫐#㦟ẇ2㢸၀㦟ẇ ṿ⤸#と၏#⤐ṿ #⪿␊ⴛ#⧿⓬+㇛Ꮳᘯ/ὃႸ/⭏⒃ဏ#⧿⓬, #⫛ᜤ⽳#⭏ẃ#⧿⓬/#㜷⫰⪿⏷/#ER[ṿᰗ#ύᘷ

오케이운송 .... 제일운송 .... .... Xqlw:0<4#Jroghq#Gu1#Frtxlwodp#EF#Y6N#9U5 탑운송 한진택배 .... Hpdlo=#wrswudqv:::Ckrwpdlo1frp zhevlwh=#zzz1wrs0ydq1frp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대한통운 .... 6048627811 현대해운 .... 럭키운송 .... 6047610808 이코노운송 .... 로젠택배 .... 7788965686 믿음의영광운송 .... 메트로운송 .... 7783227812 범양해운 .... 6049442484 서울냉동 ... 6043772191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6048809971 에이팩운송 .... 6045528433

W19371<741;;35#F19371:;31;8;8

6044680006 6044211830 6048735773 6048361472 6047090333 6045401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동서전자 .... 6044159858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쎌타운 .... 6043384365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아프로만컴퓨터-코퀴틀람점- .... 6045693833 아프로만컴퓨터-메트로타운점- .... 6045693433 아프로만컴퓨터-다운타운점- .... 6045583033

7789882424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SRPD#FDELQHWV#OWG1 ጪ㫿ዦ#2#Kduu|#Nlp

식당/식품 200

ᇟⲏ2ⳮ⟆ⲏ=#&644404558 Nlqjvzd|#Dyh/#Sruw#Frt1

93708850<466 9370:940<446

㪲⫫ᵇ#㍂ᇦ 937077708488 IRXU#VHDVRQV#GHQWDO#FDUH

⺮ᶶ⟆ხ倝#⮾=#㰞⺮/#㬾0㚊=#<#DP09SP/#ᾓ=#44DP0;SP &63607834#Qruwk#Ug1/#Exuqde|/#EF#+㻤ᨰ⮠㴄#ᗼⓄ#6㞽,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ェါᅔ⩬Უ/⩬㜷/㨓⭧⤻⣿ ☨㟓/☨ᙄ#၀ᅔ⤐⿿ ⤻ὴ⭠⃋#☨㟓⭧⮻#㤓ཋ

+937,#7670;7<7 :7<5#Frqzd|#Dyh1/#Exuqde|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다락방 .... 단골집 .... 대덕동네피자 .... 라스파게테리아 .... 라슨마켓 .... 랭리정육점 .... 만나식품 .... 만리성 .... 만요일식 .... 맛동네 .... 미담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사랑채 .... 상고일식레스토랑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써리올리브제과 .... 아씨마켓 .... 아즈메식당 ....

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5826911 6045826900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6839105 6045884442 6049807078 6045252611 6049807757 6045390508 6047775301 6049363311 6049801510 6046496295 6045685357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4200095 6049313387 7783557879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7788635554 6049311555 6045818808 6045803438 6044378949 6045390981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와인위저드 .... 왕가마 .... 요꼬스시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노베이커리 .... 일곱시떡집 .... 일억조식당 .... 종가집김치 .... 주농장 .... 초당두부 .... 초원유통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 ....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6045838893 6044361030 6049363306 6046147100 7783558285 6049311004 6048764711 6049393636 6044618058 6045839622 6047901320 6042207865 6045409537 6044348494 6045216881 6049851234 6047089913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2942113 6044208856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가디언한인약국 .... 곽지형한의원 .... 구수민치과 .... 금강한의원 .... 금산한의원 .... 길포드한방원 ....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노스밴세인트죠지침술원 .... 다니엘한의원 .... 달빛한의원 .... 메리놀한의과대학 .... 메트로폴리탄한방병원 .... 명한의원 .... 박석배치과 ....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밴쿠버한방원 .... 뷰티메드레이저스킨케어센터 .... 비씨그룹치과 .... 삼성한방의료원 .... 생명한의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실버스프링스파 ....

.... .... .... .... .... .... .... .... .... .... .... ....

6048720747 6049398668 6048766646 7025617381 6043332216 6049390043 6046881994 6048738538 6044208832 6048725600 6045160330 6044150101

노블레스패션 루가로보석 모아댄옷수선 뮤즈보석 밴쿠버검안크리닉 밴쿠버러기지 밴쿠버안경원

의료 240

.... .... .... .... .... .... ....

이민/유학 260

㏍⽆ᐦ⟝ ጲ⾶#⃹’⍅ᨖ# 〭㠎ᒝ⾡ 〭⍚ᕡᒝ#⡕㖉# ⏱Ꮾ ៥⒱㖩⃺⺥ᐦ⟝#

ፆ⡢⺭#+ⱹᰍἹⱵ,#⼵㶅=##937#54;#4;3:#㄂=#937#<69#:45< 가가건축 .... 6042734242 김미경디자인하우스 .... 7785547771 김원일가구 .... 6045261588 누컨셉트카운터탑스앤키친센터 .... 7789970427 마이키친윈도우 .... 6048812061 만능핸디맨(RenoWorld) .... 7782379110 매트리스디스카운터스 .... 6047209040 메트로타운플로링센터 .... 6044344463 밴에스아트인테리어 .... 6048038974 변국일홈인스펙션 .... 6045529341 비버종합건축 .... 6048082974 센츄리핸디맨 .... 6048809971

솔리드하드우드플로어 .... 에이에이에이블라인드 .... 조은건축 .... 지붕방수 .... 초이스건축 .... 킹한홈인스펙션 .... 포마캐비넷 .... 한성건축 .... 힐탑리스토레이션 ....

6045019422 6042331963 6047104303 6049361825 6045981715 6048895919 6047619113 6042181807 6047195333

부동산

⍆␥ⴲ#Er#Sdun Ydqfrxyhu#Zhvw#⼵≩#+〭㠎2Ⱶ㨽㧩,

zzz1ersdun1fd F=#93706::0:;<<

⍆ ヵ 㺝 ኳⴶ⻏ᇚ♪ ℞㓊Ⅾ#Zhvw###### XEF⺪⫗ Frdo#Kduerxu### \dohwrzq

밴쿠버 지사 604.421.5151 서울 본사 02.561.8383

Who193707;;07<;<

✂Ȿᖂጪ ≪ᣃ▚ fdqdgdvwxghqwCkrwpdlo1frp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6817115 아리랑여행사 .... 4165887000 오케이여행사 .... 6046763687 온누리여행사 .... 6049365588 조은여행사 .... 6044220678 파고다여행사 .... 6049310026 하나코리아투어 .... 6048798250 한남여행사 .... 6049313366 한미여행사 .... 6048765026 한샘여행사 .... 6044317778 한카여행사 .... 6044321459

6048038646 제이제이노래방 6045300982 조이노래방 6045063016 플러스노래방

Fhoo=#9370:;80;7;6#2#Who=#93708850<674

아이비프로스티치 옷수선(노스밴) .... 6049908833 에이스안경원 .... 6044159501 장미보석 .... 6044209095 킹스비안나 .... 6048210896 패션라인 .... 6044210482 한국스포츠 .... 6044208871 7787091232 한남안경원 .... 6044201000 6049860320 6044228812 7783556688 6049370404 7788630963 6049370003

고려이주공사

::;156:17<;< All Points Realty

위니 박 부동산 Tel. 604-813-8000 winniepak.net

◃♋ఫ#ᰟቸ὏ Pdfgrqdog#Uhdow|#Owg1 Who=#9370:<305876

오락 230 백야노래방 .... 샵노래방 .... 서울클럽오비스캐빈 ....

왕림한의원 .... 6045845467 이광수치과 .... 6045146499 이병덕치과 .... 6044218282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6044215050 이영희치과 .... 6045892875 임신영치과 .... 6047295040 족왕 .... 6043030665 중앙한의원 .... 6045803046 지성한의원 .... 6044688781 천은혜치과 .... 6049390284 청한의원 .... 6046844333 최문상클리닉 .... 6049906655 최효영치과 .... 6044302112 코코아이한의원 .... 7783384383 콜럼비아패밀리메디칼클리닉 .... 6045227363 퀸스침술원 .... 6049395839 파마세이브 .... 6044174818 파인트리한의원 .... 6049416569 푸른한의원 .... 6043220293 필립한의원 .... 6049368888 한빛한방클리닉 .... 6044205255 행복한한의원 .... 6049306180 허영록치과 .... 6044445155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6042889200 홍성대한방통증클리닉 .... 6049395533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9873545

㬲/⌶ᨓ#Ɫ➎㢃㘚#↪#቗#ⱦ ⱇ⭠⃋#၀⫃#᫇⪿⒇◯#‿⩫/#ᷳ㒟/␌ཋ/ⱇ㐨#⫃◯㛤⒣#⭏ẃ

의류/안경 보석 250

여행사 220 고려여행사 교육문화여행사 대한여행사 라스베가스한미관광 럭키여행사 미주여행사 블루버드여행사 새마을여행사 서부여행사 서울여행사 신라관광여행사 스마일여행사

6049397880 6048721227 6042618164 6047889670 6045688253 6045871075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6049885788 6049828888 6044387025 6044302992 6044377757 6045200256 6045390850 6045342828 6048162151 6048738884 6049428849 6044369496 6044541003 6049310575 6049318889 6044310202 6044342479 6042762181

㢧⫃ェこ

.... .... ....

6044688934 6045840088 7783554579

뉴월드 컨설팅

&4340593<#ばⰬ㱀▼㥨☌#⨴Ⓖⱬ48:8#Pdulqh#Gu1#Zhvw#Ydq ᬀⰬ▼㥨☌#⨴Ⓖⱬ#539#Orqvgdoh#Dyh1#Qruwk#Ydq

Tel: 604-681-3534 Fax: 604-681-3549 Suite 329, 470 Granville st. Vancouver, BC V6C 1V5 e-mail: newworldca@hanmail.net

⃋ᜤ⏻#⭏ẃཋ#ⱞ#Ⲗ#⺮

ⳮ㬾▫៞#+937,6480858<

W1937079403433

Ⴎූྤ લၨთ੭ຫ

ᇟⱢⱞ⃦㏒☎㘞㞢 ㉆#ⷦ#ㄖ zzz1zhvwfdqlpp1frp &6370899#Orxjkhhg#Kz|1/#Frtxlwodp/#EF 고려이주공사 글로리아이주공사 남미이주 리앤리네트웤 리윌슨어소시에잇 비버이민컨설팅 손앤리이민컨설팅 수잔이민 에스더권이주공사 올인원유학원

.... .... .... .... .... .... .... .... ....

6044215151 6044209600 6049394588 6049397211 6044150087 6043193601 6042665777 6044205883 6049880106 6046841165

PLQD#FKR

웨스트캔이민컨설팅 .... 윌리엄장유학이민 .... 유앤아이컨설팅 .... 케이앤케이이민컨설팅 .... 코코스인터내셔널밴쿠버 .... 한남이민유학 .... 한마음이주공사 .... 호산나이주공사 .... CSK이민.유학컨설팅 ....

6044610100 6044209001 6042648640 6049392660 6046695656 6044217871 6044153589 6044159435 7783551177

오픈로드현대 .... 오픈로드토요타(염현웅) .... 오픈로드토요타(이종현) .... 웨스트민스터폭스바겐 .... 웨스트코스트토요타 .... 피터김자동차 .... 혼다이진아 .... Chips Away Autobody .... 볼보써리리차드소 .... 브라이언제셀비엠더블류 .... 실버스타밴츠샐리림 .... 써니오토자동차정비 .... 아이엠오토바디 .... 애플우드기아 ....

6048683929 7788888350 6042022842 6048393456 6044659146 6044152411 6044610633 6044315015 6035886011 6042227788 6045817662 6045840050 6044356212 6046353010

자동차 280 국제자동차정비센터 .... 금호타이어 .... 기아웨스트 .... 디제이자동차정비 .... 루디앤피터오토바디 .... 마스터오토바디 .... 메르세데스벤츠 .... 모레이니산인피니티 .... 모터랜드자동차정비 .... 무궁화자동차 .... 베스트프라이스카렌탈 .... 보스텍자동차정비센터 .... 세븐자동차정비 .... 오픈로드렉서스포트무디 ....

6049363318 6042414142 6049285677 6049414253 6048771588 6045853713 6046718443 6044649291 6045222555 7788834989 6044359122 6045342886 6045843333 6044617623

Vancouver West & West Vancouver www.minacho.ca ::;0;8;07755 강귀덕부동산 .... 강근식부동산 .... 권원식부동산 .... 김석용부동산 .... 김승광부동산 .... 김시극부동산 .... 김은중부동산 .... 김철희부동산 .... 김학일부동산 .... 김호배부동산 .... 남진기부동산 .... 뉴스타부동산 .... 뉴스타부동산시애틀 .... 류재득부동산 .... 박규철부동산 .... 박보영부동산 .... 박진희부동산 .... 배일남부동산 .... 백동하부동산 .... 서부부동산 .... 서상영부동산 .... 손국활부동산 .... 손창일부동산 .... 수잔나김부동산 .... 신철주부동산 .... 오윤식부동산 .... 위니박부동산 .... 윌리엄홍부동산 .... 유종수부동산 .... 윤재권부동산 ....

6043072737 6047602421 6043066750 7788985527 6049920686 6047716681 6049998949 6047673070 6044159800 6042578888 6047805065 6047804992 4252484999 6044159800 6049869321 6043777899 6042635512 7782339397 7788994989 6042588521 7788464989 6047824545 6047883225 7782374989 6047215215 6047158000 6048138000 6044159800 6044300403 6047902543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 .... .... .... .... .... .... .... .... .... .... .... .... .... .... .... .... .... .... .... .... .... .... .... .... .... .... ....

7782170192 6045619249 6046712404 2505142644 6043288405 6049163301 6044359477 6044680218 6047980258 6049701895 6046719377 6047852248 6047270885 6045373956 6048338989 6048059131 6049448899 6046038396 6047328322 6047141700 2502174910 7788384391 6047901035 6047882626 6046125283 6049371122 6042502510 7788855558

호텔 330 리버사이드리조트

....

604240221 쉐라톤길포드호텔

....

6045876105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구인구직

직원모집

⺫⮺ᾒ⺻

밴프 서울옥에서 남자요리사 구합니다

WR\DPD#MDSDQHVHV#UHVWDXUDQW#

문의: 403-762-4941, 403-431-4941,403-762-0898

Orrnlqj#iru#ixoo0wlph#ru#sduw0wlph# glqqlqj#vwdii1# H{shulhqfh#qrw#qhfhvvdu|1# Gurs#rii#uhvxph#dw#:8:#VH\PRXU# VW/YDQFRXYHU/Y9E8M6

###Vhhnlqj#d#Olyh0lq#Fduhjlyhu############## ⺫⮺ᾒ⺻ #####################################+Qdqq|,

Ydqduw#Jdoohu|#dqg#Vwxglr##lv# orrnlqj#iru#dq#Duw#Jdoohu|#Pdqdjhu

⨶##Ầ

Ydqduw#Jdoohu|#dqg#Vwxglr##lv#orrnlqj#iru##dq## Duw#Jdoohu|#Pdqdjhu1# Plqlpxp#:#|hduv#suhylrxv#pdqdjhphqw/# fxudwru/#frqvhuydwru#h{shulhqfh#lq#d#vlplodu# hqylurqphqw1#H{shulhqfh#lq#Dvldq#dqg#roghq# dqwltxhv#duh#uhtxluhg1#Nruhdq#ru#Pdqgdulq# vshdnlqj#lv#dq#dvvhw1# Sodq#)#rujdql}h#hiilflhqw#vfkhgxohv#iru#wkh# dfwlylwlhv#ri#duw#jdoohu|1# Ghyhors#dqg#hydoxdwh#doo#h{klelwlrq#vshfldoo|# uhodwhg#Dvldq#duwlvw1# Suhsduh#ixqglqj#lq#exgjhw#dqg#uhfhlyh# dssolfdwlrqv#dqg#sursrvdov1#Pdqdjh#wr# vshfldol}h#lq#d#vshflilf#w|sh#ri#froohfwlrq1# Ixoo#Wlph/#6:18#kuv#shu#zhhn/#'4<133#shu#krxu/# 5#zhhnv#sdlg#krolgd|v# Zrun#orfdwlrq=#&534048;:#Zhvw#;wkDyh1/# Ydqfrxyhu/#EF#Y9M#4W8# Li#|rx#duh#lqwhuhvwhg#lq#wklv#rssruwxqlw|#sohdvh# vhqg#|rxu#uhvxph#wr# vrqj|rxqjgrr54Cjpdlo1frp##ru#wr#wkh#deryh# dgguhvv1#

ᐑ〱㏑+ⷅ㲍,#ᐑ⡎⥍+⺥⟝⏙ậ,/# Vxuuh|#⨛⮻⑧⨃။#☨ᙄ⪏# ⧿⥌㢣☫#ល⃏⪏#⾉ါ# ⫓☀ᘓᘯ1# 5344ᒏ#:⨟5⫇+<☧53⃏,# ⭏㦟+937067407464, ⤻᫈⪿#⫓⤓⪇ᶻ/# ၜါ+ⴋᶿ,⏸⭧㨏# ⭏㦟ΐ㦃+㔀㦟,#ṿ⤻࿻/# ⴡẮ〭⡩ⷅ1# ⴡẮ㏉=::;0;<506969#

Frpsohwlrq#ri#kljk#vfkrro1#Pxvw#kdyh# plqlpxp#4#|hdu#h{shulhqfh1#Nruhdq# vshdnlqj#lv#dq#dvvhw1# Fkloguhq*v#Djhv=#Wrggohu#+4#wr#6#|hduv#rog,# Vxshuylvh#dqg#fduh#iru#fklog1#Edwkh/#ihhg/# fkdqjh#gldshuv#dqg#forwkhv1#Suhsduh#dqg# vhuyh#qxwulwlrxv#phdov1#Zdvk/#lurq#dqg# suhvv#forwklqj#dqg#krxvhkrog#olqhqv1# Shuirup#oljkw#krxvhnhhslqj#dqg#fohdqlqj# gxwlhv1#Dvvxph#ixoo#uhvsrqvlelolw|#iru# krxvhkrog#lq#devhqfh#ri#sduhqwv1# Ixoo#Wlph/#;#kuv#shu#gd|/#73133#kuv#shu# zhhn1/#'43183#shu#krxu/#Ehqhilw#=#5#zhhnv# sdlg#krolgd|v# Zrun#Orfdwlrq#=#Hpsor|hu*v#krph#+7;:7# Iohplqj#Vw1#Ydqfrxyhu/#EF1#Y6Q#6Z;,# Li#|rx#duh#lqwhuhvwhg#lq#wklv#rssruwxqlw|# sohdvh#vhqg#|rxu#uhvxph#wr# mxqjhxqmlq54Cjpdlo1frp#ru#wr#rxu#dgguhvv1

⺫⮺ᾒ⺻

⺫⮺ᾒ⺻

⺫⮺ᾒ⺻

' 5 .BSUJBM "SUT *OTUSVDUPS 4VO )BOH %P#

Nruhdq#dqg2ru#Nruhdq#vw|oh#Mdsdqhvh#frrn/#plq# 6|uv#uhohydqw#zrun#h{shulhqfh/#Ghyhors#phqx/# Vxshuylvh#dqg#pdlqwdlq#nlwfkhq#rshudwlrq/# vxshuylvh#dqg#wudlq#vwdii/#Nruhdq#dvvhw/# '4;0532ku/#Ixoo0#wlph/##Sdlg#ydfdwlrq/##Pdjxur# Mdsdqhvh#Uhvwdxudqw#+Vxuuh|/#Jxloirug#Pdoo#,# Id{=#93708;;05574

Vxvkl#Frrn#iru#Vxvkl#Wrzq#lq#Frtxlwodp#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 '4: '4;2ku/#73kuv2zn/#Ioxhqf|#lq#Nruhdq# )#Uhdg#Hqjolvk# H0pdlo=#mrrqjnzdq4<:<Ckrwpdlo1frp# Id{=#9370<;;09489#

⺫⮺ᾒ⺻

⺫⮺ᾒ⺻

⺫⮺ᾒ⺻

渒膾湢磆璂蒖 节耾楚捗瀢耶 忛繶祚璻擘

Eoxh#Rfhdq#Wudglqj#LQF1#lq#Exuqde|#vhhnv#d# I2W#Sxufkdvlqj#Vxshuylvru1# Frpso1#ri#Froohjh#Glsorpd1# 4 5|uv#h{s1#Lq#d#uhodwhg#ilhog#lqfoxgh#vxshuylvru|#h{s1# '57 592ku/6:18kuv2zn/#Ioxhqf|#lq#Nruhdq#)# Surilflhqf|#lq#Hqjolvk# H0pdlo=eoxheloo:::Cjpdlo1frp# Id{=9370754058;7#

Vxvkl#Qdpl#Mdsdqhvh#Uhvwdxudqw#lq#Qruwk#Ydq1# vhhnv#d#Vxvkl#Frrn##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 '4:133 4;1332ku/#73kuv2zn/#Ioxhqf|#lq#Nruhdq#)# Edvlf#Hqjolvk# H0pdlo=#kml::::C|dkrr1fr1nu# Id{=#9370<;90399;#

.BJO %VUJFT 0Frdfk#whfkqltxhv#dw#d#ohyho#wkdw#lv#dssursuldwh# ##wr#wkh#lqglylgxdo#vwxghqw# 0Ghprqvwudwh#dqg#lqvwuxfw#pduwldo#duw#vnloov# 0Dvvlvw#zlwk#fr0ruglqdwlrq#ri#frppxqlw|#hyhqwv# 0Vfkhgxoh#dfwlylwlhv/#nhhs#orjv/#pdlqwdlq# ##uhfrugv#dqg#suhsduh#uhsruwv# 3FRVJSFNFOUT # 0Plqlpxp#eodfn#ehow#dqg#5wk#Gdq#lq#pduwldo#duwv# 0Nruhdq#Pduwldo#duwv#edfnjurxqg#hj1# 5BFLXPOEP )BQLJEP 06#wr#8#|hduv#ri#h{shulhqfh# 0Frpsohwlrq#ri#kljk#vfkrro# -BOHVBHFT #Vshdn#Hqjolvk2#Nruhdq#zrxog#eh# ####################ehqhilfldo# 8BHF '4;1:82ku#iru#6:18#kuv#shu#zhhn# &NBJM sruwfrtxlwodpvxqkdqjgrCjpdlo1frp# "EESFTT #&404:73#Eurdgzd|#Vw/#Sruw#Frtxlwodp/# ################EF##Id{=#9370887034;4#

)J /JQQPO

Ꮾὖ⺹ᧅ#⧕⨍ℙ#Ⴗ㢴ᘓᘯ1 ẃ⪣=#9370;6608976/#9370:6904:99

Kdqd#Vxvkl#Mdsdqhvh#Uhvwdxudqw#lq#Fkloolzdfn#lv#qrz#klulqj# ixoo0wlph#+73#krxuv#d#zhhn,#frrn1#2Uhtxluhphqw=#6.#|hduv# Mds1#frrnlqj#h{s1#zlwk#nqrzohgjh#ri#irrg1#Pxvw#frpsohwlrq# ri#kljk#vfkrro1#2#Vdodu|#=#'4:183#2#krxu# Uhvsrqvlelolw|=#-#Suhsduh#dqg#frrn#frpsohwh#Mdsdqhvh# irrg1#-#Hqvxuh#txdolw|#ri#irrg1#-#Lqvshfw#dqg#fohdq#nlwfkhq# dqg#irrg#vhuylfh#duhd1#-#Pd|#prgli|#phqx#wlph#wr#wlph1#-# Shuirup#rwkhu#gxwlhv#dv#uht1#

Dsso|=#hpdlo#0#kdqdvxvklereCjpdlo1frp#2#id{#0#9370;7:03639

Jlq}d#Mdsdqhvh#Uhvwdxudqw#lq Sruw#Frtxlwodp#lv#orrnlqj#iru d#Mdsdqhvh#ixvlrq#frrn Jlq}d#Mdsdqhvh#Uhvwdxudqw#lq#Sruw#Frtxlwodp#lv# orrnlqj#iru#d#Mdsdqhvh#ixvlrq#frrn1# Suhsduh#dqg#frrn#frpsohwh#Mdsdqhvh#krw#dqg# frog#phdov#ru#vlgh#glvkhv#lq#rxu#phqxv1#Sodq# phqxv#dqg#fuhdwh2ghyhors#ruljlqdo#lwhpv1#Suhsduh# dqg#pdnh#doo#wkh#vdxfhv#ehlqj#xvhg#iru#frrnlqj1# Prqlwru#dqg#rughu#vxssolhv#dqg#irrg#surfhvvhv1# Vfkhgxoh#dqg#vxshuylvh#nlwfkhq#khoshuv1#Pdqdjh# gdlo|#nlwfkhq#rshudwlrqv#dqg#vwdii#wudlqlqj1# Ixoo#Wlph#srvlwlrq/#73kuv#shu#zhhn/#'6/3330 '6/833#shu#prqwk1# Mre#uhtxluhphqw=#frpsohwlrq#ri#vhfrqgdu|#vfkrro/# Plqlpxp#6#|hduv#h{shulhqfh#lq#Mdsdqhvh#ixvlrq# Frrnlqj1#Nruhdq#vshdnlqj#lv#dq#dvvhw1#Mdsdqhvh# Frrnlqj#Olfhqvh#ru#frpsohwlrq#ri#Frrnlqj# surjudp#lv#dq#dvvhw1#5#zhhnv#sdlg#krolgd|v#zloo#eh# jlyhq1# Zrun#orfdwlrq=#505;83#R{irug#Vwuhhw/#Sruw# Frtxlwodp/#EF/#FDQDGD/#Y6E#8O:# Li#|rx#duh#lqwhuhvwhg/#sohdvh#vhqg#|rxu#uhvxph#wr# vh|8487Cqdyhu1frp#ru#wkh#deryh#dgguhvv1# Qr#dsso|#lq#shuvrq#ru#qr#skrqh#fdoov#sohdvh1#

⺫⮺ᾒ⺻

⺫⮺ᾒ⺻

I2W#Mdsdqhvh#FRRN#Zdqwhg1#'492krxu/#Dw#ohdvw#6# |hduv#ri#Mdsdqhvh#frrnlqj#h{shulhqfh1# Gxwlhv=#Suhsduh#)#frrn#phdov/#sodq#phqx/#hqvxuh# txdolw|#ri#irrg#)#ghwhuplqh#vl}h#ri#irrg# sursruwlrqv/#Hvwlpdwh#irrg#uhtxluhphqwv#)#frvwv1# Nruhdq#odqjxdjh#lv#uhtxluhg1#Dvdkl#Mdsdqhvh# Uhvwdxudqw1#43605873#Pdu|#Kloo#Urdg#Sruw#Frtxlwodp1## Hpdlo#uhvxph#wr#srfrdvdklmuCjpdlo1frp1#

Mdsdqhvh#Fxlvlqh#Frrn#iru#Wrjr#Vxvkl# Frpsohwlrq#ri#kljk#vfkrro# 6#|uv#ru#pruh#h{shulhqfh#lq#frrnlqj#uhtxluhg# '4; 532ku/#73kuv2zn/#Edvlf#Hqjolvk2Nruhdq#lv#dq#dvvhw1# Pdlolqj#dgguhvv=#453;05<5<#Eduqhw#Kz|1# Frtxlwodp/#E1F1/#Y6E8U8# H0pdlo=#wrjrvxvklfdCjpdlo1frp# Zhe#vlwh=#zzz1wrjrvxvkl1fd#

⺫⮺ᾒ⺻

$PPQFS $BOZPO $IFWSPO " 8 JT MPPLJOH GPS B 'PPE 4FSWJDF 4VQFSWJTPS #

PDUX#MDSDQHVH#UHVWDXUDQW#lq#Odqjoh|

Frpsohwlrq#ri#vhfrqgdu|#vfkrro1#Plqlpxp#4#|hdu wr#ohvv#wkdq#5#|hduv#suhylrxv#h{shulhqfh#lq pdqdjlqj#vlplodu#yroxph#hqylurqphqw1# Nruhdq#vshdnlqj#lv#dq#dvvhw1 Vxshuylvlqj/#Vfkhgxoh#iru#vkliw/#ryhu#wlph/#zhhnhqg ri#rwkhu#vwdiiv1#Rughulqj#dqg#hqwhulqj#lqyhqwru|/ gholyhulqj#wkurxjk#wkh#frpsxwhu1 Fkhfn#dqg#rughu#doo#iuhvkqhvv#ri#vxssolhg#phdo#dqg # lqjuhglhqwv1#Hqvxuh#wkh#irrg#dqg#vhuylfh#phhw txdolw|#frqwuro#vwdqgdugv1 Wudlq#rwkhu#vwdii#lq#mre#gxwlhv1 Ixoo#Wlph/#6:183#kuv#shu#zhhn/#'46183#shu#krxu/ Ehqhilwv#=#43#gd|v#sdlg#krolgd|v#

Lv#klulqj#d#ixoo0wlph#Mdsdqhvh#Irrg#Frrn1# -Uhtxluhphqwv=#Plqlpxp#6#|hduv#ri#frrnlqj## ##h{shulhqfh/#Frpsohwlrq#ri#kljk#vfkrro/#Edvlf# ##nqrzohgjh#ri#Hqjolvk#qhfhvvdu|1# -Suhihuhqfhv=#Frpsohwlrq#ri#frxuvh#ru# ##olfhqvh#lq#Mdsdqhvh#irrg#frrnlqj/#Ioxhqf|#lq# ##Nruhdq#suhihuuhg1# -Zdjh=#'4:133 4;1332krxu#ghshqglqj#rq# ##h{shulhqfh/#6:18#krxuv2zhhn/# ##5#zhhnv丕#ydfdwlrq#diwhu#4#|hdu#ri# ##hpsor|phqw1# -Vhqg#uhvxph#wr#rnk|xqvlpv99Ckrwpdlo1frp

Zrun#orfdwlrq= 4673#Kz|#<:#Q1#Fdfkh#Fuhhn#EF1#Y3F#4W3# Li#|rx#duh#lqwhuhvwhg#lq#wklv#rssruwxqlw| sohdvh#vhqg#|rxu#uhvxph#wr # # jdekzdqsdunCjpdlo1frp#ru#wkh#deryh#dgguhvv1#

㟋㐋⫏#⫇☨⧟᳷⏷#Ⴗ㢳1## -㢏╣=#ェⓗ#6ᒏ#ဈ᭰/#ါ⯃⪿␌/#⥌⣿ᅻ⁃ཋᗰ⫛1# -⫇☨၇⭠╣ᰗ2⫛࿴⳨ⓗⴋ⫛#⑫㦃1# -☧ཏᙄ4:⃓/#ⱇᙄ6:18☧ཏ1# -⪿᭰⑧#⭜╣=#rnk|xqvlpv99Ckrwpdlo1frp ##

3FE $IJDLFO 3FTUBVSBOU JT MPPLJOH GPS B LPSFBO 'PPE $PPL

⺫⮺ᾒ⺻ #

Uhg#Fklfnhq#Uhvwdxudqw#lv#orrnlqj#iru#d#nruhdq Irrg#Frrn1#Plqlpxp#4#|hdu#suhylrxv#frrnlqj# h{shulhqfh/#suhihudeo|#lq#d#vlplodu#kljk#yroxph# hqylurqphqw1#Delolw|#wr#vshdn#Nruhdq#lv#dq#dvvhw1 Pxvw#vkrz#hqwkxvldvp/#kdyh#kljk#hqhuj|#ohyhov dqg#eh#vhoi#prwlydwhg1# Suhsduh#doo#wkh#Nruhdq#EET#vdxfh/#phdw#dqg# # yhjhwdeohv1#Ohdgv#wkh#olqh#iru#doo#rughuv#lq#wkh devhqfh#ri#iluvw#frrn1#Uhvsrqvleoh#iru#frrnlqj# frog#nlwfkhq/#juloo/#ghhs0iu|hu/#vdodpdqghu/#dqg# sdq1#Ghohjdwhv#gxwlhv#wr#olqh#dqg#suhs#frrnv#dv# qhhghg1# Ixoo#Wlph/#6:183#kuv#shu#zhhn/#'47183#shu#krxu/# Ehqhilwv#=#5#zhhnv#sdlg#krolgd|v1 Zrun#orfdwlrq=#;66#Exwh#Vw1#Ydqfrxyhu#EF1Y9H#6\7# Li#|rx#duh#lqwhuhvwhg#lq#wklv#rssruwxqlw|#sohdvh # # vhqg#|rxu#uhvxph#wr nzlk|rqfkr54#Cjpdlo1frp#ru#wkh#deryh#dgguhvv1

Nruhdq#Fxlvlqh#Frrn#iru#Ds#Jx#Mxqj# Uhvwdxudqw#lq#Ydqfrxyhu# Frpsohwlrq#ri#vhfrqgdu|#vfkrro# 6|uv#ru#pruh#h{s1#lq#Frrnlqj# '4: '4;2ku/#73kuv2zn/#Ioxhqf|#lq#Nruhdq )#Uhdg#Hqjolvk# H0pdlo=#dsjxmxqjCjpdlo1frp# Id{=#9370<3<05;57#

⺫⮺ᾒ⺻ Plq1#6|u#h{s/#I2W#Vxvkl##edu#Frrn/#Ghyhors#vxvkl# )#uroo#phqx/#Suhsduh#dqg#vhuyh#glvk/#Vxshuylvh#)# pdlqwdlq#vxvkl#edu#rshudwlrq/#Vxshuylvh#)#wudlq# vwdii/#Frqyhuvdwlrqdo#Hqjolvk#dqg#Nruhdq#dvvhw/# '4;0532ku/#5znv#sdlg#ydfdwlrq/#DNDVDND# Mdsdqhvh#Uhvwdxudqw#+#Jxloirug#Pdoo/# VXUUH\,Id{##|rxu#uhvxph#wr#93708;;06868#

##

⺫⮺ᾒ⺻ Jrrg#Pruqlqj#Dfdghp|#Owg1# ၀⫰#ᅻ╫ཧὧ#⃋⫰#὚#འ⏷#Ⴗ㢳/ '6/333 #6/5332⨟##亅ⴌ⤐㢤ႛ#5ᒏ⪿␌#⪿╣㢧# ⫛/#ᥛᗟ#⭧၇2⭧⇀#⏻⤐ဈ᭰#ェⓗ#8ᒏ⪿␌/# 亅㢿⧃#ⴋ⤸+㘄㫓#⃌ὃ,ဈ᭰⫛#⧻ᙋ/#⭧၇2⭧⇀⏷# ⫛࿴⳨#ⓗⴋ⫛#⧻ᙋ#亅ṿ=㢧Ⴘ☨2⫇⁃☨2ⱜႸ☨# ⭧၇2⭧⇀#὚#⩫ᭈ2⃌ὃ☨#⭧၇2⭧⇀#␨⫇2࿻㦇# ㉋⪿㎷#ⱇẃ#⭧⫝̸#亅⢏⪿◯㎷ᴇ#὚#⢏⪿◯㎷ᴇ# ㉋⫀#⭧⮻#亅こ㊧ᴊ/#㇟ᡟ#⭧⮻#὚#◓ཋ#၀⥓# 亅⭧၇2⭧⇀#㊟◯#ᡟ⫛⫃#὚#འ⪣#὚#⭧၇2⭧⇀# 㢤␨#ᷳⴜ#亅ཋ࿗#⧿⥌#὚#⥯㡓#㈳⑯㙐# ⱇὴ#‿⮻#ႛ⩬὚#⤐ṿ။᳷# Khdg#Ednhu#+Sdvwu|#Fkhi,#Zdqwhg#+lq#Frtxlwodp,# +Fduhhu#Rssruwxqlw|/#Fhuwlilfdwh#Uhtxluhg,# 亅Yrfdwlrqdo#Froohjh#Fhuwlilfdwh#ru#Glsorpd# Uhtxluhg#亅Plq1#8#\hduv#ri#h{shulhqfh#lq# Ednhu|#)#Ednhu|#Dfdghp|#Ilhog#亅Suhihu#wr# kdyh#h{shulhqfh#lq#Ryhuvhdv#Pdunhw/# hvshfldoo|#Nruhd/#Mdsdq#亅Gxwlhv=Ednlqj# Nruhdq/#Mdsdqhvh#dqg#Wdlzdqhvh#Vw|oh# Euhdgv#)#Exqv/#vkruw#fdnhv/#dqg#fdnhv#dv#zhoo# dv#zhvwhuq#vw|oh#jrrgv#Vshfldow|#fdnh# +eluwkgd|#dqg#zhgglqj,#亅ednlqj# Lfh#fuhdp#dqg#Lfh#fuhdp#fdnh#亅fkrfrodwh/# fdqg|#ednlqj#dqg#vxjdu#duw#亅Khoslqj#d# iudqfklvh#folhqw#lq#Ednhu|#Vkrs#Odxqfklqj#亅 Wudlq#dqg#vxshuylvh#nlwfkhq#vwdiiv#亅Ghvljq# dqg#Uhfuxlw#ednhu|#frxuvh# Vdodu|='6/333 6/5332Prqwk# +Ixoo#Wlph/#73kuv2zhhn,# hpdlo=#jpdydqfrxyhuCkrwpdlo1frp# pdlo=#65<#Qruwk#Urdg/#vxlwh#773/#Frtxlwodp/####### ########EF##Y6N#6Y;# skrqh=#9370:5908;::#ehwzhhq#<=33#dqg#4:=33

⺫⮺ᾒ⺻

⺫⮺ᾒ⺻ Vwduohw#Kdlu#Vdorq#+F)M#Ghyhorsphqw#Hqwhusulvhv#OWG1,# lq#Ydqfrxyhu#zdqwv#I2W#Kdlu#Vw|olvw#2#6#|uv#ru#pruh# h{s1# Ohyho#ri#hgxfdwlrq=#Frpsohwlrq#ri#kljk#vfkrro/#Nruhdqv# duh#rxu#pdlq#fxvwrphuv2#Rudo=#Nruhdq#dqg#Hqjolvk# Zdjh=#'48133# #49133#2#krxuo|#iru#73#kuv#shu#zhhn# Dgguhvv=#::7#Elgzhoo#Vw1#Ydqfrxyhu# Id{=#9370885089<6#ru#H0pdlo=#ydq9638Ckdqpdlo1qhw

⺫⮺ᾒ⺻ Vxvkljrq#Uhvwdxudqw#lq#Ydqfrxyhu#vhhnv# d#I2W#Vxvkl#Frrn1# Frpsohwlrq#ri#Kljk#Vfkrro1# 6|uv#ru#pruh#h{shulhqfh#lq#frrnlqj# uhtxluhg1# '4: 4<2ku/#73kuv2zn/#Edvlf#Hqjolvk1# H0pdlo=#vxvkljr1fdCjpdlo1frp# Id{=#93709::08<76#

⺫⮺ᾒ⺻ Ixoo#wlph#NRUHDQ#DQG2RU#NRUHDQ#VW\OH# MDSDQHVH#FRRN/#plq#6|uv#uhohydqw#zrun#h{s/# Vxshuylvh#nlwfkhq#rshudwlrq/#ghyhors#phqx1# Vxshuylvh2wudlq#vwdii1#'4;0532ku/#sdlg# ydfdwlrq/#Nruhdq#dvvhw/#Dndvdnd#Mdsdqhvh# Uhvwdxudqw#+Vxuuh|,1## Id{#|rxu#uhvxph#wr#93708;;06868

⺫⮺ᾒ⺻

KdqNrrn#Whohfrp#OWG1 Whohfrppxqlfdwlrqv#ilup#vhhnv#dq# dgyhuwlvlqj#pdqdjhu# wr#sodq/#ghyhors/#lpsohphqw/#pdqdjh#dqg# hydoxdwh#wkh#ilup*v#dgyhuwlvlqj#dqg# frppxqlfdwlrqv#vwudwhjlhv1# -#Srvlwlrq#W|sh#=#Ixoo#Wlph/#;kuv#shu#gd|/## ###6:18kuv#shu#zhhn/#493kuv#shu#prqwk1# -#Mre#uhtxluhphqw#=#Xqlyhuvlw|#Ghjuhh#lq#d# ###uhodwhg#ilhog1# ###6#ru#pruh#|hduv#ri#h{shulhqfh#lqfoxglqj# ###vxshuylvru|#h{shulhqfh#lq#whohfrppxqlfd ###wlrqv#pdunhwlqj/#dgyhuwlvlqj# ###dqg#sxeolf#uhodwlrqv#lq#d#Nruhdq#vhwwlqj# ###uhtxluhg1# ###Pruh#wkdq#wzr#|hduv#h{shulhqfh#ri#Ghvljq# ###wrro#lqfoxglqj##Looxvwudwlrq/#Skrwr#Vkrs1# ###Dovr#ioxhqf|#lq#Nruhdq#uhtxluhg1# ##0#Wdvnv#lqfoxgh#ryhuvhhlqj#ghyhorslqj#dqg# #####gholyhu|#ri#surprwlrqdo#pdwhuldov#dqg# #####phgld/# ##0#lghqwli|lqj#surprwlrqdo#rssruwxqlwlhv#lq# #####whohfrppxqlfdwlrqv#ilhog1# ##0#uxqqlqj#dgyhuwlvlqj#fdpsdljqv#dqg# #####sxeolflw|#hyhqwv#lq#hvwdeolvkhg#dqg#srwhqwldo# #####pdunhwv/# ##0#hydoxdwlqj#fdpsdljq#uhvxowv/#doorfdwlqj#dqg# #####ryhuvhhlqj#dgyhuwlvlqj#h{shqglwxuhv/# ##0#pdnlqj#suhvhqwdwlrqv#dqg#frqgxfwlqj# #####sxeolf#uhodwlrqv/# ##0#dgylvlqj#vhqlru#pdqdjhphqw/#suhsdulqj# #####uhsruwv/# ##0#ohdglqj#dqg#phqwrulqj#vwdii1# -#Zkdw#zh#riihu# ##0#Frpshqvdwlrq#=#'58 64#shu#krxu1# ##0#Ehqhilw#=#43#gd|v#sdlg#krolgd|v# ##0#Zrun#Orfdwlrq#=#&5360448#Vfkrrokrxvh# #####Vwuhhw/#Frtxlwodp/#EF/#Y6N7[;/#Fdqdgd1# #####zzz1fdqdgdnw1frp#

⺫⮺ᾒ⺻

⺫⮺ᾒ⺻

Mdsdqhvh#frrn/#IW/#plq#6|uv#uhohydqw# zrun#h{shulhqfh/#fuhdwh2ghyhors#phqx/# vxshuylvh2pdlqwdlq#nlwfkhq#rshudwlrq/# vxshuylvh2wudlq#vwdii/#Nruhdq#dvvhw/# '4;0532ku/#5#zhhnv#sdlg#ydfdwlrq/## Vxqq|#Gudjrq#Uhvwdxudqw#+Vxuuh|,# Id{#|rxu#uhvxph#93708<:08475#

Vxuuh|#Gdplnr#Vxvkl#Uhvw1#

⺫⮺ᾒ⺻ Vhhnv#d#I2W#Frrn# L#Oryh#Vxvkl#lq#Frtxlwodp#vhhnv#d# ixoo0wlph#frrn1# Mre#Uhtxluhphqwv=# 0#Frpsohwlrq#ri#kljk#vfkrro# 0#Plq#6#|hduv#ri#h{shulhqfh#lq# ###frpphufldo#frrnlqj#lv#uhtxluhg# 0#Pxvw#eh#ioxhqw#lq#zulwwhq#dqg#rudo# ###Nruhdq# Mre#Gxwlhv=# 0Suhsduh#dqg#frrn#Mdsdqhvh#glvkhv1# 0Suhsduh#dqg#pdnh#doo#wkh#Vdxfhv# ##ehlqj#xvhg#iru#frrnlqj# 0Sodq#phqxv/#Hqvxuh#txdolw|#ri#irrg# ##dqg#ghwhuplqh#vl}h#ri#irrg# ##sursruwlrqv# 0Wudlq#vwdii#lq#suhsdudwlrq/#frrnlqj# ##dqg#kdqgolqj#ri#irrg# 0Fohdq#nlwfkhq#dqg#zrun#duhdv# Wkh#mre#lv#ixoo#wlph#iru#73#krxuv2zhhn1# Wkh#zdjh#zloo#eh#'5;332prqwk# Wr#dsso|#vhqg#|rxu#uhvxph#wr# oxe;8bvdCkrwpdlo1frp# L#Oryh#Vxvkl#Owg1# Orfdwlrq#dw#Xqlw#6/#556#Vfkrrokrxvh# Vw1#Frtxlwodp#EF#Y6N#9Y:# ## ⫇☨⧟᳷⏷#Ⴗ㢳/#6ᒏ#⪿␌#ဈ᭰⫛/# ါ⯃⪿␌# '5;332prqwk#/#ⱇ#73☧ཏ# ⪿᭰⑧#‿ᐇ#ှ=# oxe;8bvdCkrwpdlo1frp

Srvlwlrq=#Frrn#+73#kxuv2zn,#/#Uht1#=#-#6.#|hduv#Mds1 Nru1#frrnlqj#h{s1#)#kljk#vfkrro#glsorpd#uht1# Vdodu|#=#'4;1:82ku#.#48#gd|v#sdlg#ydfdwlrq# Gxwlhv=#Pdlqo|#Mds12Nru1#frrnlqj#dfwlylw|#dqg#vlgh#glvk#iru# Nruhdq#irrg1#Hqvxuh#txdolw|#ri#irrg#phhwv#vwdqgdug1#Fohdq# nlwfkhq/#hwf1#Zrunlqj#Orfdwlrq=#Vxuuh|# Uhvxph=#+id{,#::;08:808585#2#+hpdlo,gk0|rxCkrwpdlo1frp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 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 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 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Daebakbonga BBQ Rest. F:604-602-4949/1949 W.4th Ave.Van.BC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8/hr+tip,Korean, Engli 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 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T:604-987-3112/KyungBok Palace Restaurant/143 W 3rd St.,N.Van.BC/ kyungbokpalace@hotmail.com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 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stock,repair 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987-9166 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 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Canadian F: 604-850-1264/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Ꮳ↏⤛#⫓ᗟ#⥯⁀ᣬⴜ⤛⑧#㤷㛇Ⴗ㢴ᘓᘯ1# RERN#Irrgv#Owg#lv#orrnlqj#iru#Nlwfkhq#Khoshu# 0I2W/#73kuv2zhhn/#'451332ku/#5dp043dp#0Qr# h{shulhqfh/#zloo#wudlq##0Edvlf#Hqjolvk#dqg#Nruhdq#dq# dvvhw##0Sruwlrq#dqg#zuds#irrgv##0Nqhdg#wkh#Grxjk# 0Fxwwlqj#ulfh#fdnh#0Sdfndjh#ri#vpdoo#dqg#odujh#yroxph# ednhu|#0Kdqgoh#dqg#vwruh#fohdqlqj#surgxfwv# Uhvxph#wr=#Gduuhq<9<Cjpdlo1frp#ru# ##################89<4#Gruvhw#Vw/#Exuqde|/#EF#Y8M#4O;

0#Wkh#Juhdw#Fdqdgldq#Edjho#)#Vxvkl|d 0#Uhvwdxudqw#lq#Ydqfrxyhu#Vhhnv#I2W#Vxvkl# Frrn##0#Frp1#ri#Vhfrqgdu|#Vfkrro26#|uv1#ru# pruh#h{s1#lq#frrnlqj##0#'4:163 '4<#2ku/# 73kuv2zn#0#Uhdg#Hqjolvk#dqg#ioxhqf|#lq#Nruhdq# H0pdlo=z|<<33Ckdqpdlo1qhw Id{=#937097;0;3:7#

VXVKL#ጱᎽ+#ᢩ⧕⍥㜑⎵,#

Qrrgoh#Urdg#Uhvwdxudqw#lv# orrnlqj#iru#d#Frrn

⺫⮺ᾒ⺻

Frpsohwlrq#ri#vhfrqgdu|#vfkrro1#Plqlpxp# 5#|hduv#h{shulhqfh#lq#Dvldq#Frrnlqj1# Nqrzohgjh#ri#Nruhdq#Fklqhvh#ixvlrq#vw|oh# qrrgohv1#Nruhdq#vshdnlqj#lv#dq#dvvhw1# Suhsduh#dqg#frrn#frpsohwh#Nruhdq# Fklqhvh–ixvlrq#vw|oh#phdo#ru#vlgh#glvkhv# lq#rxu#phqxv1#Suhsduh#dqg#frrn#vshfldo# dqg#xqltxh#qrrgohv1# Vfkhgxoh#dqg#vxshuylvh#nlwfkhq#khoshuv1# Sodq#phqxv/#hvwlpdwh#irrg#uhtxluhphqwv/# frvwv#dqg#lqyhqwru|1# Ixoo#Wlph/#6:183#kuv#shu#zhhn/#'48133#shu# krxu/43#gd|v#sdlg#krolgd|v# Zrun#orfdwlrq=#&570#64<73#Vrxwk#Iudvhu# Zd|/#Deerwvirug/#EF1#Y5W#4Y9# Li#|rx#duh#lqwhuhvwhg#lq#wklv#rssruwxqlw|# sohdvh#vhqg#|rxu#uhvxph#wr# ohhphhn|xqj54Cjpdlo1frp#ru#wkh#deryh# dgguhvv1#

' 5 ,JUDIFO $PPL˳4VHB 4VTIJ 7BODPVWFS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직원모집

<렌트>

#V 981 생산직 (Manufacturing Technician) 급여: 경력에 따름 장소: Burnaby 지원자격: 화공계열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3 유리절단기술직 (Glass Machine Operator) 급여: $13-$15/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신체건강, 경력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Full Time

#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V 988 디쉬워셔 ( Dishwasher, Casino) 급여: $10.97-$13.14/hr 장소: Burnaby 지원자격: 경력자/식품위생자격증소지자 영어: 중급이상 근무조건: Part Time(On Call)

사무실리스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ཛ/⪣ⴋ᭰འ㢧⃏/ṿဈ㤣⫛ᜏ#ཋᗰ㢳# -#53 63ᙋ㨏ὣ#Ᏻ⫛ -#⨗㐄↏⫛#␌ᘿ#ཋᗰ## -#⨳⪿ㅏ᭓◯#⥌⣿㢏⧟# -#⫇㢣ါ⫛#㢣☧ᗟ⃏ᴗ#⤻᫈⧟ᴨ ###+⭋ᒌ#;☧⪿㨏,# -#⪿᭰⑧)LG#ⴋ⾃###-#9370:;<05766

⺫⮺ᾒ⺻ ?#MHL#⻝᧖ᒁ⟝₭#⇙⨞᧹ᨕ#A# MHL#⫷ᗰႛ⩬#὿㌫῏ⴋႸ⤛⑧ᗟ#㊟㍿㘋᫗/# ⚳᳷2᫸᳷/#⢏‿ㅫ㜷ᠧ#ⴋ⤸⪣# ☯᭰⫓ါ#⑼☯㢧#⫷ᗰႛ⏷᳇#ᷳ☸ᘓᘯ1# ⫛ᅻⓗཧ⑧⦋#᭓ⲷᶟᗟ#⫷ᗰႛ⩬#⪿ᶟ⫇ᮧ# ⓬⃋#Ὗ᫘ᘓᘯ1# h0pdlo#=#ydqmhlCmhl1frp####

Li#|rx#duh#lqwhuvwhg#lq#wklv#rssruwxqlw|#sohdvh# vhqg#|rxu#uhvxph#wr#H0pdlo=# lqirCfdqdgdnw1frp#ru#Id{=#937084:0;7;:/# Qr#dsso|#lq#shuvrq#ru#skrqh#fdoov#sohdvh1

Pdlq#Gxwlhv=# 0#Suhsduh#dqg#frrn#lqglylgxdo#glvkhv#dqg#irrgv# 0#Sodq#dqg#gluhfw#irrg#suhsdudwlrq#frrnlqj# ###dfwlylwlhv# 0#Hqvxuh#txdolw|#ri#irrg#dqg#ghwhuplqh#vl}h#ri# ###irrg#sursruwlrqv# 0#Vxshuylvh#nlwfkhq#vwdii#dqg#khoshuv# 0#Pdlqwdlq#lqyhqwru|#dqg#uhfrugv#ri#irrg/#vxssolhv# ###dqg#htxlsphqw# 0#Pdqdjh#nlwfkhq#rshudwlrqv# Uhtxluhphqwv=# 0#Frpsohwlrq#ri#kljk#vfkrro# 0#608#|hduv#ri#h{shulhqfh# 0#Vshdn#dqg#uhdg#Hqjolvk# 0#Nruhdq#lv#ehqhilfldo# Zrunlqj#Frqglwlrq=#Idvw0sdfhg#Hqylurqphqw# Zdjh=#'4:133#shu#krxu#iru#6:18#krxuv#shu#zhhn# Hpdlo#dw#ydqvxjdvxvklCjpdlo1frp# Id{=#937055;0<<45# Dgguhvv=#8:5;#Xqlyhuvlw|#Eoyg/#Vxlwh#534/# ##############Ydqfrxyhu#EF#Y9W#4N9

⺫⮺ᾒ⺻

T: 778.875.5203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 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n Rest. :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8/hr+tip,Korean & En 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 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854-6205/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 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or Yough Pastor, 40hr/w,Wage:$9 .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 t,counselling,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gh Pastor, 40hr/w,Wag e:$9.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 e & meet,counselling,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RN#WRXU#LQ#VXUUH\#VHHNV#I2W#DLUOLQH#VDOHV# DQG#VHUYLFH#VXSHUYLVRU# Glsorpd#lq#uhodwhg#ilhog# 5 6#|uv1#ri#zrun#h{s1#lq#d#uhodwhg#ilhog# Ioxhqf|#lq#Nruhdq#dqg#surilflhqf|#lq#Hqjolvk# '4; 532ku/#6:18#kuv2zn# shwhunvkCkrwpdlo1frp#ru Id{#wr#9370;<60;<<4

매매 / 렌트 / 홈스테이

3246 St.Johns, Port Moody 580 Sqft, 모든시설구비 리테일등 다용도로 사용가능 / 월 $1600

문의: 604-468-0006

T: 778.875.5203 suite 200C,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 V3J 2R5


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1년 8월 20일 토요일




일본 도자기여행 <돗토리와 시마네/글,사진>. C4p 이원복 교수의 ‘먼나라 이웃나라 중국’

BOOK-권력의기술, 마하트마 간디 불편한 진실 C10p 골프-21세기 최고의 골포 보비존스

C1p, C3p

▶C6p

C6p

▶C3p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www.joongang.ca 문의 전화: 604-544-5155

예술과 문화를 찾아 보는 여행

장인을 찾아,

일본 도자기 여행 <일본의 돗토리와 시마네>

사카모토 아키라. 일본민예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나카이 가마의 사 카모토 아키라.

일본 백자의 대가 마에다 아키히로. 돗토리가 자랑하는 도자기 작가 중 한 사람이다. 2009 년 돗토리현립박물관에서 30년 작품 인생을 정리하는 전 시회를 열었다. 희다 못해 푸른 빛을 띠는 그의 백자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빛의 방향에 따라 다양한 조형미 를 느낄 수 있다.

민예 정신을 잇고 있는 시마네의 슛사이 가마는 산인 지역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도예가들을 배출한 곳이다.

야마모토 노리유키 일본의 요리 연구가들에게 특히 인기가 있는 이와이 가마 의 야마모토 노리유키

돗토리현의 도자기 가마를 찾다 내가 처음 산인 지역과 연을 맺은 것은 2009년 겨울, 한 도자기 작가의 전시를 보 러 간 것이 시작이었다. 그의 이름은 마에다 아키히로. 그는 일본을 대표하는 백자 작가 여서 나는 일본 사람이 굽는 백자는 어떤 느낌일지 설레는 맘으로 찾아갔다. 그의 가 마(야나세 가마)는 돗토리현 야즈군 가와하 라마치에 있다. 조형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 고 있는 마에다의 백자는 우리 백자와는 느 낌이 많이 다르다. 소박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달 항아리와는 달리 선이 굵고 힘을 느낄 수 있는 곡선미가 특징이고 빛과 그림 자의 조형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다. 한국에서 돗토리에 가려면 요나고 공항을 통해 들어가야 한다. 그는 나를 보더니 옛 날 생각이 났는지, 요나고 공항이 개항하던 날에 자신의 도자기를 구입하기 위해 한국 의 한 기업가가 첫 비행기로 찾아왔는데 있 었는데 그날의 감동을 지금까지도 잊지 못 한다며 한국 사람의 도자기 사랑에 감탄했 다고 했다. 그는 일본도예전, 일본전통공예 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일본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백자 작 가다. 내가 산인 지역을 좋아하게 된 데에는 또 한 명의 도자기 작가와의 인연이 있다. 바

딸과 함께 작업을 하고 있는 엔코지 가마의 야마시타 가족.

일본의 돗토리와 시마네 지역은 다른 이름으로 산인(山陰) 지역이라고 한다. 이 산인 지역에는 특히 일본 민예 운 동의 대표적인 인물인 야나기 무네요시, 요시다 소야, 버너드 리치의 영향을 받은 도자기 가마가 많다.

로 이와이 가마의 야마모토 노리유키. 그는 돗토리 민예 운동의 리더인 야나기 무네요 시, 요시다 쇼야, 버너드 리치에게 가르침을 받으며 도예가의 뜻을 품었다. 18세부터 슛 사이 가마에서 수행했고, 그 후 독립해 자 신의 가마를 만들었다. 그의 작품은 민예의 느낌을 살려 만든 생활 자기로, 특히 일본 요리 연구가들에게 인기가 있다. 이와이 온 천 마을에서 15분 정도 걸어 들어간 곳에 그의 가마와 전시관이 있다. 이와이 가마를 찾는 사람들 중에는 처음부터 이곳을 여행 지로 정하고 오는 경우가 많아 그들이 쉬 어 갈 수 있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준비되어 있고, 그동안 그가 수집한 도자기와 앤티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자료관도 마련되어 있다. 하루에 한 팀만 예약을 받는 일식당 ‘하 나’에서는 그의 부인 후사에가 남편의 도자 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를 그릇에 요리를 담아내는 방법으로 설명한다. 이곳에서 내 가 고른 아이템은 다양한 사이즈의 그라탱 그릇과 불에 올려 요리를 할 수 있는 도자 기 냄비. 특히 식구가 적은 집에서 밥솥으 로 쓸 수 있는 냄비야말로 최고의 아이템이 다. 돗토리 시내에는 산인 지역 작가들의 도 자기를 전시하고 판매하는 ‘타쿠미 공예점’

이라는 곳이 있다. 산인 지역 도자기 작가 들의 도예 스타일이 궁금하다면 먼저 타쿠 미에 가라고 권하고 싶다. 마침 내가 이곳 을 방문했을 때 전시를 준비하고 있는 엔코 지 가마의 야마시타 키요시를 만났다. 그의 작품은 미묘한 색과 디자인으로 마음을 끄 는 매력이 있다. 보는 이의 마음을 차분하 게 하고 사용할수록 정이 가는 우윳빛 포 트와 수프 디시가 있는가 하면, 전통적이면 서 세련된 느낌을 주는 큰 작품에서는 그의 작업 세계의 내공을 들여다볼 수 있다. 그 는 멀리 아름다운 산이 보이고 들판이 시원 하게 펼쳐진 곳에 있는 작은 가마에서 딸과 함께 작업하고 있다. 민예 운동을 이어오고 있는 돗토리현의 가마 중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 인슈 나 카이 가마다. 현재는 3대째인 사카모토 아 키라가 아버지와 함께 작업하고 있는데, 그 는 2001년 일본민예관전에서 일본민예관상 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인물. 이 가마에서 산업 디자이너 야나기 소리와의 컬래버레이 션 작업으로 아름다운 색의 유약 기법을 살 린 현대적 스타일의 도기가 탄생했다. 나카이 가마의 특징은 백색, 흑색, 녹색 의 유약 대비가 선명한 도자기를 만들어낸 다는 점이다. 돗토리현에서 마지막으로 찾 아가 만난 사람은 마키다니 가마의 스기모

토 요시노리. 그는 자신만의 흙과 유약 기 법으로 심플하고 세련된 작업을 하고 있다. 주로 줄무늬와 선의 변화 등을 따뜻한 색감 으로 표현하는 젊은 작가다. 도자기 민예 운동의 시작, 시마네현의 도자기 가마 시마네현에 있는 슛사이 가마는 도자기 민 예 운동을 시작한 곳이다. 어린 시절부터 친 했던 5명의 청년이 의기투합해 만든 가마 다. 그들은 민예 운동가 야나기 무네요시, 가와이 칸지로, 버너드 리치, 윌리엄 모리스 등의 영향을 받았다. 6대째 슛사이 가마를 이어오고 있는 타타 노 신은 민예 정신을 생활 자기에 담아 전 한다는 것에 자긍심을 갖고 있다. 소박하고 아름다우면서도 단단해서 매일매일 즐겁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자기를 만드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가마가 위치해 있는 곳은 신지호 호수 근 처의 히가와 부근. 이즈모 특유의 건축 양 식을 감상할 수 있는 적갈색 지붕의 건물 에 있는 전시장으로 들어서면 시마네를 대 표하는 가마의 위상을 느낄 수 있다. 한쪽

코너에는 일본 산업 디자인계의 거장 야나 기 소리(야나기 무네요시의 아들)의 도자기 작품들도 만날 수 있다. 아직도 옛날 방식 그대로 노보리 가마(계단식 가마)에 도자기 를 굽는데, 1회에 약 5000개의 도자기를 이 틀에 걸쳐 굽는다. 시마네에서 찾아간 또 하나의 가마는 소데 시 가마로 1877년(메이지 10년)부터 도자기 를 구워온 시마네 지역에서 가장 역사가 오 래된 곳이다. 마츠에시 소데시초에 위치해 있으며, 이 지역의 점토를 이용해 야구모 지 방에 이어져 내려오고 있는 도예 기술을 현 대인의 생활에 맞게 변화시킨 작품을 다양 하게 선보이고 있다. 역사가 오래된 곳이어서인지 이곳의 작 가, 오노 신야는 시마네 도자기의 역사와 민예 운동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며 보기 힘든 민예 작품을 하나씩 꺼내어 보여주기 도 했다. 그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니 민예 정신을 현대인의 생활에 맞게 변화시켜 이어오고 있는 도자기 장인의 내공을 다시 한 번 느 끼게 된다. C3면으로 이어집니다.


C2 전면광고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8월 12월20일~8월 5일~12월 21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Culture C3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사용할수록 애착이 가는 엔코지 가마의 생활 도자기

이와이 가마에서는 한국뿐 아니라 여러나라의 도자기를 감상할 수 있는 작은 전시관이 있고, 여름에는 한국 냉면도 맛볼 수 있다.

여러 민예운동가들의 정신을 잇고 있는 슛사이 가마 장인들의 손길은 오늘도 바쁘기만 하다.

돗토리 타쿠미 공예점&레스토랑 타쿠미 갓포텐_일본에서 최초로 생긴 민예점인 타쿠미 공예점은 요시다 쇼야가 후원한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공간으로 시작됐다. 요시다는 솜씨가 좋은 지역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작업에 조언을 하고 산인 지역의 민예를 알리는 데 힘써왔다. 도쿄 긴자 에 있는 타쿠미는 돗토리 타쿠미의 지점. 레스토랑 타쿠미 갓포텐은 돗토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식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요시다 쇼야가 고안해 낸 샤브샤브, 스스기나 베도 맛볼 수 있다. 또 이곳의 음식은 산인 지역 작가들의 작품에 담겨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장인의 마지막 손길을 기다리는 미완성의 도자기 작품들은 아직 많은 가능성이 있어서 그대로도 멋이 있다


C4 기획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전면광고 C5


C6

Book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Book C7


C8 전면광고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8월 12월20일~8월 5일~12월 21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Book C9


C10

Golf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C11면으로 이어집니다.


2011년 8월 20일~8월 21일

C10

Golf C11


C12 전면광고 28

제195호 2011년 2010년 8월 12월20일~8월 5일~12월 21일 6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Turn static files into dynamic content formats.

Create a flipbook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