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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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제2431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加국민의 의료체계 불만 갈수록 고조 만족도 작년 75%에서 올해 70%로 하락 캐나다 의료체계에 대한 국민의 불 만이 갈수록 고조되는 것으로 나 타났다. 22일 밴쿠버 선 지에 따르면 캐나 다의사협회가 여론조사기관인 입소 스리드에 의뢰해 실시한 국민 의료 체계 만족도 조사 결과 국민의 87% 가 의료 시스템에 대한 불만을 처리 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 결과 의사의 진료 결과에 대 해 ‘A’나 ‘B’의 성적을 줄 만하다고 여기는 응답자는 지난해 75%에서

올해 70%로 떨어졌으며 다수 국민 은 의료체계에 대한 불만을 해결할 옴부즈맨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 연방정부와 주정부 간 의료지 원협약이 체결됐던 지난 2004년 이 후 의료서비스의 향상 여부를 물은 질문에 대해 47%의 응답자가 ‘그대 로’라고 답했고, 36%는 ‘악화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사 정이 개선됐다는 응답은 15%에 그 쳤다고 선 지는 전했다. 의사협회 제프 턴벌 회장은 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의료서비스를 제때, 제대로 받지 못 한다는 불만이 높다”면서 “국민은 의료서비스의 질이 나아졌다고 느끼 지 못하는 데 대해 대책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서는 또 국민 10명 중 8명 꼴로 환자권리장전을 제정해 질 높 은 의료서비스를 보장해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으며, 이는 의료시스템 에 대한 뿌리깊은 좌절감을 보여주 는 것이라고 이 신문은 설명했다.

22일 암으로 별세한 잭 레이튼 캐나다 신민당 전 당대표. 지난 5월 3일 총선에서 제1야당으로 도약한 대승을 거둔 뒤 열린 집회에서 지지자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는 모습.(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치료차 사임 1 달만에 사망한 잭 레이튼 ...국장 예정

BC교사노조, 새학기 앞두고 협상재개 협상결렬 시 수업 이외의 행정업무 거부할 계획 개학을 2주 남겨 놓은 23일 BC 주 교사연맹과 주정부 협상대표단과의 계약 협상이 시작됐다. 노조대표 수잔 램버트는 교사들 이 임금 인상, 혜택 증진, 학급 규모 및 구성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요구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부는 ‘네트제로 임금 명 령(주정부에 소요되는 순비용이 0이 되도록, 2011년 말까지 발생한 임금 인상이나 혜택 증진은 그만큼의 절 약으로 상쇄되어야 한다는 내용)’을 고수하며 교사들의 임금 인상이 협 상하기 어려운 사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여름 약 2만8000명 교사

들이 투표한 결과 90%가 파업과 같 은 노조투쟁에 찬성하였고 학기가 시작되면 회의 참석, 자료 수집, 서 류 작성, 감독 업무, 리포트 카드 작 성 등의 행정 업무를 거부할 계획이 라고 발표하였다. 램버트는 22일 캠룹스에서 열린 교사 집회에서 “노조는 임금, 혜택, 학급 관련 사안이 개선되지 않을 경 우 합의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 며, “크리스티 클락 수상은 올해 10 억 달러 규모의 비상기금을 마련했 다. 그 중 3분의 1만 공교육에 투자 해도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공 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계약기간 중 BC 주 교사 임 금이 전국 8위 수준으로 떨어졌는 데, 교사들은 학급규모 통제권을 강 화하고 임금이 상위 수준으로 돌아 가길 원하고 있다. BC 주 골든의 신 입 교사 연봉이 앨버타 주 밴프의 신입 교사보다 1만 달러 적고, 경력 교사의 경우 1만6,000달러 적은 실 정이라고 한다. 램버트는 앨버타 주 교사들이 9월 4.3%의 임금 인상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The Canadian Press 번역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北, 중국 의존도 줄이려 러시아에 접근”-르몽드 이와 관련해 서울의 관측통들은 김 위원장의 이번 방문이 한반도의 안정화에 좀 더 적극적인 역할을 하 겠다는 러시아의 의지가 반영된 것 이라고 분석하면서 그동안 북핵문제 에 별다른 역할을 하지 못한 러시아 로서는 가스관 건설 계획이 실현되 면 경제적으로나 외교적으로 북한 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고 전망했다. 르 몽드는 러시아가 옛 소련 시대 까지는 북한의 최대 동맹국이었으나

당대표가 이날 오전 4시45분 자택에 서 가족과 친지들에게 둘러싸여 평 화롭게 타계했다고 밝혔다. 레이튼 전 당대표는 지난주 들어 병세가 악화하기 시작했으며, 나흘 전인 지난 20일 캐나다 국민과 당원 들에게 보내는 서한을 직접 작성해 가족과 비서실장에게 맡기고 자신이 숨질 경우 이를 공개해 달라고 요청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2쪽으로 작성된 서한에서 그는 “사 랑은 분노보다, 희망은 두려움보다 우 월하다”며 사랑하고 희망을 품고 낙관 을 버리지 말자는 유언을 남겼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세상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튼 전 당대표는 지난 5월 총선 에서 만년 군소당이던 NDP를 진두지 휘, 103석의 거대 정당으토 도약시키는 승리를 거두어 캐나다 정치사의 ‘선거 혁명’을 이룬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당시에도 전립선암에 이어 엉덩이뼈를 다치는 부상으로 지팡 이를 짚고 전국 유세를 이끌어 유 권자들에게 친근하고 신선한 지도

자상과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1950년 7월18일 몬트리올에서 태어 난 그는 증조부와 조부, 부친이 모두 지역이나 중앙무대 정치인인 정치적 가풍 속에서 성장했다. 1970년 맥길 대학에서 경제학과 정치 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뒤 1983년 요크 대 학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획득했다. 그는 박사과정 수학 중 1982년 토론토 시의원에 출마, 당선되는 것으로 지역정 치를 통해 정계에 입문한 뒤 토론토 대 학 등에서 강의를 하면서도 현실정치에 직접 뛰어들어 활동한 행동파 학자였다. 2003년 NDP 당대표직 경선에서 유력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승리하면서 중앙 정계의 지도자로 본격 활동을 폈다. 그는 평소 진보 세력의 대표적 지도 자로 환경, 에이즈, 빈곤, 여성폭력, 공공 운송 및 노숙자 문제 등에 주된 관심을 보였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2000년 노숙자에 관한 깊이 있는 저 서를 출간했으며, 2004년에는 ‘주창:캐나 다 국민을 위한 생각들’이라는 책도 펴 연합뉴스 냈다.

레이튼 사망으로 보수당 무임승차

러시아, 가스관 건설계획 실현되면 북한에 영향력 행사 가능 프랑스의 유력 일간지 르 몽드는 23 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최근 러시아 방문은 중국에 대한 의존도 를 줄이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르 몽드는 이날 도쿄발 기사를 통 해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과 러시아 간 경제협력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양국 정상회담에서 주요 의제 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되는 북한을 경유해 러시아와 한국을 잇는 남·북· 러 가스관 건설 계획에 주목했다.

캐나다 제1야당인 신민당(NDP) 지도 자 잭 레이튼 전 당대표가 22일 오전( 현지시간) 지병인 암으로 별세했다. 레이튼 전 당대표는 지난달 25일 당대표직을 사임하고 암 치료에 전념 해 왔으나 이날 새벽 증세가 악화해 토론토 자택에서 가족과 친지들이 지 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두었다고 캐나 다 언론들이 전했다. 향년 61세. 캐나다 정부는 레이튼 전 당대표의 장례를 국장으로 치르기로 하고 당 측 및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 중이 며 오타와 의사당과 토론토 시의회에 공식 빈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NDP 측도 전국 지구당 조직에 레이튼 전 당대표의 빈소를 마련키로 했다. 이날 캐나다 정계는 물론 일반 국 민도 진보 세력의 주력 정당 지도자 를 잃은 데 대해 충격과 슬픔을 표시 했으며, 주요 방송들은 특집 편성으 로 레이튼 전 당대표의 생전 의정 활 동과 발자취를 기리며 애도했다. 레이튼 전 당대표가 투병했던 암 의 종류는 알려지지 않았다. 유족 측은 성명을 발표하고 레이튼 전

지금은 그 지위를 중국에 빼앗긴 상 태라면서 “따라서 북한으로서는 러 시아와의 관계 개선이 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완화시켜줄 수 있을 것”이 라고 말했다.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 교수는 북핵문제로 현재로서는 실현 불가 능한 가스관 건설 계획 덕분에 러시 아가 동아시아 외교 무대에서 다시 주연으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예 상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잭 레이튼의 사망으로 정국에 큰 공 백이 생겼다. 레이튼은 가장 최근의 연방 총선에 서 처음으로 신민당을 공식 야당의 위치로 격상시켰다. 두 야당 모두 임시 지도자가 이끌 고 있는 이제 스티븐 하퍼의 보수당 이 불로소득을 얻고 있다고 전문가들 은 말했다. 매클린 잡지의 전국 편집 자인 앤드류 코인은 레이튼의 사망이 의회의 정치상황을 변화시켰다고 시 티티비에 나와 말했다. “주요 야당 2

군데가 모두 지도자가 없는 이 시점 에 캐나다는 기이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향후 한동안은 보수당의 무사 통과가 자행될 것이 분명하다.” 자유당과 신민당은 모두 캐나다 인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 자를 찾고 있다. 레이튼이 사망한 후에도 신민당이 인기를 유지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신민당은 명 백히 어려운 처지에 있다. 지난 몇 차례의 선거에서 성공을 이룬 것 은 지도자 덕분이었다. 그러나 특

히 이번 총선, 그 가운데 특히 퀘벡 에서의 승리는 더욱 그랬다. 그들 은 그러한 마법을 다시 발휘할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정말로 찾아 야만 할 것이다. 그리고 누가 그것 을 가지고 있는지는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코인은 말했다. 모든 캐나다 인들과 대의원 총회에 보낸 마지막 편지에서 레이튼은 신 민당이 새해에 지도자를 선출하도 록 촉구하였다. 밴쿠버중앙일보-news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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