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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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443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BC주 HST 폐지에 23억달러 소요될 것

加 근로자 57%

임금 지체 일주일 못견뎌 캐나다 근로자의 다수는 매번 임 금에 전적으로 생계를 의지하고 있으며, 임금 수입이 일주일만 지 체돼도 견디지 못하는 것으로 조 사됐다. 8일 캐나다 임금협회 조사보 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근로자의 57%가 임금수입이 일주일 지체되 면 생계를 해결할 별도 대책을 갖 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 같은 사정은 18~34세 연령

층 근로자의 경우 더 심각해 임금 수입 일주일 지연 때 어려움을 겪 을 것이라는 응답이 63%로 늘어 났고, 편부모 응답자는 74%로 급 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협회는 밝혔다. 또 근로자의 75%는 은퇴자금 마 련 목표의 4분의 1도 채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협회의 다이언 윈저 회장은 "은 퇴자금을 마련하지 못했다는 응답 자의 71%가 은퇴를 위한 저축을

시작해야 하는 35세 이상 근로자 들이라는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응답자의 40%는 당초 계획보다 은퇴시기를 늦춰 일을 계 속해야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협회는 밝혔다. 전문가들은 근로자들의 생계 대 책 확보를 위해 3개월치 정도의 생 계 자금을 지원할 수 있는 비상 기 금을 조성해 대비해야 한다고 제안 한 것으로 CBC는 전했다 연합뉴스

베이비부머 퇴직으로 주택시장 큰 변화 올 것

美서 환자 2만명 정보 1년간 인터넷 노출 논란

2030년까지 80% 이상의 신규주택수요는 65세 이상으로부터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향후 20 년 동안 베이비붐 세대 인구가 줄 어들면서 캐나다 주택 시장에 중 대한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전 했다. 최근 추정치에 따르면 2030년까 지 80% 이상의 신규 주택 수요는 65세 이상으로부터 나올 것이고, 약 60%는 75세 이상으로부터 나 올 것이라고 한다. 씽크-탱크(Think-Tank)의 예 측 및 분석 전문가 페드로 앤튠 스는 “베이비붐 집단이 현재 전체

인구의 3분의 1을 차지하고 있다. 그들이 나이가 들어 생활 주기가 바뀌면서 주택 시장을 포함한 경 제의 다양한 면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베이비붐 세대의 가장 높은 연 령대가 이제 막 퇴직기에 접어들 고 있다. 그러나 극명한 변화는 그 중 가장 낮은 연령대인 40대 후반 과 50대 초반이 퇴직할 때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향후 20년간 지속될 베이비붐 세대는 단독주택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유지•보수가 쉬 운 아파트 및 콘도를 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앤튠스는 “2030년에 다다르면 우리는 지금과는 매우 다른 주택 수요 현상을 목격할 것”이라며 “ 기업뿐 아니라 개인들도 그러한 변화를 예상해 계획을 세워야 한 다”고 권고했다. The Canadian Press 번역 신지원 기자 jwnshin@joongang.ca

임차인 보험 당신의 랩톱은 안전합니까? 새로 산 신제품 아이패드는? 개학이 되어 대학생들이 학교로 돌 아가는 때에 맞춰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임차인 보험을 고려하는 사 람이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이 밝 혀졌다. TD보험 사 직원 블루멘탈은 뭔 가 안 좋은 일이 발생해 불을 내거 나 랩톱을 도둑맞으면 보호받지 못 한다는 사실을 사람들은 알고 싶어 하지 않는다며 "보험에 의해 보호

받지 못하는 임차인과 학생들이 너 무 많다. 임차인 보험은 손실이 발 생했을 때 소유물을 보상해주고 책 임으로부터 보호해주며 부가되는 생활비를 제공해 준다"고 말했다. TD의 새 조사에 의하면 35세 이하의 캐나다 임차인들의 38%가 임차인 보험에 가입하지 않고 있어 소유물과 개인의 재정을 위험 상태 에 놔두고 있다고 밝혔다. 블루멘탈은 지금이라도 보험에 들 기는 늦지 않다며 몇 가지 주의사

HST 폐지로 인해 향후 3년 동안 BC 주정부에 23억 달러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는 케빈 팰콘 재정부 장관의 발표를 밴쿠버 선 지가 보 도했다. 이러한 추가 비용은 주정부가 2011~12년 28억 달러, 2012~13년 8억500만 달러 적자를 추정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팰콘 장관은 따 라서 주정부가 2013~2014년의 예산 균형을 맞추려면 재정지출을 4억5800만 달러 삭감하거나 수익을 증가시켜야 한다고 전했다.

항을 짚어주었다: 1. 부모의 보험으로 자신의 소유물도 보상이 되는지를 검토할 것. 2. 저축을 하는 간단한 방법을 찾아 볼 것. 3.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부분도 보 험으로 보상이 되는지 확인할 것. 4. 자신의 보험 계약의 범위를 파악 할 것. 5. 자신의 소유물 목록을 작성할 것. 밴쿠버중앙일보=news1130

미국에서 병원환자 2만 명의 개인 정보가 담긴 자료가 무려 1년 동안 이나 인터넷에 무방비로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문제의 자료는 캘리포니아 주( 州) 팔로 알토에 있는 스탠퍼드병 원 응급실 환자 2만여 명의 개인 정보를 담은 것. 돈을 받고 숙제를 대신 해주는 ' 행운의 학생'(Student of Fortune) 사이트에 첨부파일 형식으로 붙어 있었다. 자료에는 환자들의 이름과 진단 코드, 계좌번호, 입ㆍ퇴원일, 6개월 간의 의료비 청구서 등이 고스란 히 들어 있다. 이런 사실은 한 환자가 인터넷에

자신의 정보가 공개된 것을 확인 하고 지난달 22일 병원 측에 신고 하면서 밝혀졌다. 병원 측은 해당 자료가 의료비 청구 하청업체인 멀티스페셜 컬렉 션 서비시즈(MCS)에 의해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미국에서 의료보안이 뚫리는 일은 종종 있지만, 이번 경우는 지난해 9 월9일 처음 유출됐던 자료가 거의 1 년이나 적발되지 않고 방치돼 있었 다는 점에서 다소 충격적이다. 병원 측은 신고를 받은 이후 곧 바로 "공격적인 조치"들을 취했고 해당 웹사이트는 다음날 자료를

내렸다고 밝혔다. 연방기관과 주정 부에도 신고했고 피해자에게는 편 지로 알렸다고 말했다. 병원 관계자는 "개인정보 보호에 만전을 기하는데도 이런 일이 벌 어져 매우 당혹스럽다"고 유감을 표시하고 "다행히 사회보장번호와 생년월일, 신용카드번호 등 신분 위조에 악용될 만한 정보들은 없 었다"고 해명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례가 관련규 정의 강화에도 불구하고 정보 열 람권을 갖는 병원 외부업체의 개 인정보 유출 가능성 문제가 여전 히 취약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연합뉴스

BC 남부에 산불 주의보 BC 주 남부지역에 앞으로 며칠간 비가 내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 면서 화재 전문가들은 높아진 산 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BC 주 남부지역은 다음 주 내내 맑을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지난 2주간 98건의 캠프 파이어 가 방치되었고 이 중 9건이 산불

로 발전했다. "법에서 정한 캠프 파이어 규정에 따 르면 규모가 높이 0.5미터, 폭 0.5미 터를 넘어서는 안되고 삽 및 최소 8 리터의 물을 구비해야 한다" 캠프 파이어를 방치하면 345달러 의 벌금을 물어야 하며, 산불로 번지 면 진화비용과 피해에 대해 법적 책

임 역시 지게 된다. 산불이나 방치된 캠프 파이어를 신고하려면 휴대전화 에서 *5555를 누르거나 수신자 부담 전화번호인 1-800-663-5555로 전화 하면 된다. 산불, 연소 금지, 도로 폐 쇄, 대기오염주의보에 관한 최신 정 보는 www.bcforestfireinfo.gov.bc.ca 연합뉴스 에서 이용 가능하다.


A2 날씨/시/오피니언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날씨

오늘(토) 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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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월요일 화요일 29/14

맑음

시가 있는 아침

25/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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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A3

새로운 정치체재 위해

재외한인들 투표율 높여야 8일, 정치평론가 고성국 박사 간담회...한국 정치는 현재 변화의 소용돌이 맞아

한국에서 정치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성국 박사가 8일 한인회관에서 '2012 총선대 선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8일, 코퀴틀람 한인회관에서는 한국의 정치평론가인 고성국 박사의 ‘2012 총선, 대선 간담회’가 열렸다. 40년 만에 부활한 해외동포 참정권 의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현재 한국 정치 상황의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한인 단체 장, 한인 교민 등 50여 명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고 박사는 강연을 통해 “지난 1948년에 재헌의회를 구성하는 선거 를 실시해 최초로 우리나라 국회의 원을 뽑았다. 그 국회의원들이 모여 서 헌법을 만들고 그 헌법에 의거해 서 대한민국 정부가 출범했으며 대 한민국이라는 근대 국가가 지구상 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다”라고 한 국의 선거 역사에 대해 설명하며 “ 아쉬운 것은 1987년 선거 당시 생겨 난 경쟁적 정치 체재가 지금까지 유 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은 한국 정치가 변화의 소용돌이에 접어 들

었고 정치 이면에 꿈틀거리는 새로 운 변화가 느껴지고 있어 체재 또한 바뀌어야 한다”고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자신의 바람을 토로했다. 고 박사는 이어 “국민들에게 또는 국회의원들에게 개헌이 필요하냐고 물어보면 90%가 개헌이 필요하다고 대답한다. 이제 1987년에 생겨난 정 치 체재는 수명을 다했다. 아마 이 번 대선에 나오는 후보들도 같은 생 각일 것이다”라며 “내년 선거를 통 해 새로운 정치 체재가 탄생하길 모 두가 원한다”고 덧붙였다. 고박사는 새로운 정치 체재를 탄 생 시키기 위해서는 재외 한인들의 참정권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하며 “내년 선거 양상을 가늠해 보 면 200만 표 차이로 당선이 될 지 30만 표 차이의 박빙의 선거가 될지 예측 불가능한 상태다. 하지만 최근 상황을 보면 30만 표 차이의 승부로 결정 날 것 같다. 그것은 새로운 인

물들이 나타나 정치권 분위기가 다 이나믹해졌기 때문이며 또한, 이러 한 상황에서는 투표 결과가 역전의 재역전을 할 가능성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그렇기에 재외 한인 들이 투표율이 20%만 되더라도 선 거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내 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실 중앙선관위에서 는 내년 4월에 실시될 선거에서 재 외한인들의 투표율 목표를 20%로 예측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높게 만들어야 하며 그러한 결과가 재외 동포를 위한 혜택이 가져올 것이며 변화를 원한다면 투표 참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1시간여 동안 진행된 고 박사의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 순서가 이 어졌다. 재외한인들의 투표율을 올 릴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떠한 것이 있느냐는 물음에 고 박사는 “미국 에는 80만 명의 재외한인들이 살고 있지만 투표소는 고작 12군데다. 많 은 한인동포들이 좀 더 편한 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기를 원하지만 투 표소는 영사관처럼 대한민국 사법 권이 통하는 곳이어야 한다. 투표 율을 올리는 유일한 방법은 우편 투표제를 실시하는 것이라고 생각 한다. 또한 인터넷 투표를 허용하 는 문제를 적극 검토해야한다”라며 “우편이나 인터넷 투표제를 실시하 면 누구에게 유리하느냐는 정치적 문제이지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다. 언론이나 오피니언 리더들이 국민 들에게 참정권은 당연한 권리라는 것을 알게 해야 하며 우편 투표와 인터넷 투표는 아무 문제없다라는 것은 다른 나라 사례를 통해 알려 야 한다”고 답했다. 조현주 기자

加, 전 해외공관에 英여왕 사진 부착 훈령 캐나다 외교부는 이달 초 전 해외 공관에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의 사진을 국가 수반 격식을 갖춰 부착토록 훈령을 보낸 것으로 드 러났다. 외교부 릭 로스 대변인은 8일 이 달 외교부 훈령으로 캐나다의 전 해외 공관에 영국 여왕의 사진을 스티븐 하퍼 총리 사진과 함께 부 착토록 지시했다고 밝힌 것으로 캐 나다 통신이 전했다. 로스 대변인은 "전 세계 모든 다 른 국가와 마찬가지로 캐나다도 국 가 수반의 상징물로 총독과 총리, 관련 부처 장관 사진을 해외 공관 에 부착하고 있다"며 "여왕 사진 부착도 같은 맥락"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존 베어드 외교부 장 관은 CBC방송에 출연, "여왕 사진 은 이미 각 공관에 걸려있다"며 "특 별히 더 할 말이 없다"고 말했다. 또 제이슨 케니 이민부 장관은 이날 의회 개원을 앞두고 열린 보 수당 의원 총회에서 보도진과 만나 외국 주재 공관의 영국 여왕 사진 부착은 해외에서 캐나다 국가 수반 을 상징하는 정부 정책 행위일 뿐 새로울 것이 없다고 말했다고 CBC 가 전했다. 케니 장관은 "다수 해외 공관이 이미 여왕 사진을 부착하고 있었 고, 일부 공관이 이를 시행하지 않 았으나 이제 모든 공관이 이를 따 르고 있다"고 말했다.

보수당 정부는 최근 들어 군주제 를 국가 유산의 최고 상징으로 내 세우는 조치를 취해왔으며, 지난달 캐나다 각군의 명칭에 지난 1968 년 자유당 정부가 삭제했던 '왕립 (Royal)'이라는 표현을 부가토록 부활시킨 것도 같은 취지라고 방송 은 설명했다. 또 베어드 장관은 지난 6월 말 외 교부 청사 입구에 걸려 있던 원로 작가의 그림 2점을 떼고 대신 엘리 자베스 2세 여왕의 초상화로 바꿔 걸며 벽면을 새로 단장토록 했다. 외교부는 이를 영국 윌리엄 왕세손 부부의 캐나다 공식 방문에 맞춰 이루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장, 내달 북한 방문 식량 부족 등 인도주의적 상황 파악위해

헤커북한 3차 핵실험 착수할 것 같다 지난해 북한의 비밀 핵시설을 방 문했던 지그프리드 헤커 박사는 9 일 북한이 미사일 탄두를 개발하기 위해 3차 핵실험에 착수할 것 같다 고 말했다. 헤커 박사는 북한의 2006년 1차

핵실험이 잘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 에 2009년 2차 핵실험이 필요했다 면서 이렇게 말했다. 헤커 박사는 북한이 작지만 첨단 인 미사일 탄두를 개발할 능력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고 싶어한다면

서 그래서 "그들은 한차례 더 핵실 험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탠퍼드대학 교수인 헤커 박사는 지난해 북한을 방문했으며 북한은 그에게 영변의 우라늄 농축시설을 연합뉴스 보여줬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의 발레리 아모스 국장이 다음달 17 일부터 21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 정이다. 스테파니 벙커 OCHA 대변인은 8일(현지시각) "아모스 국장이 식량 부족을 비롯한 북한의 인도주의적 상황을 직접 살펴보기 위해 방북할

계획"이라고 AP 통신에 밝혔다. 아모스 국장은 방북 기간에 북한 의 유엔 기구, 비정부 기구, 정부 관 계자들도 만날 예정이라고 벙커 대 변인은 덧붙였다. 벙커 대변인은 유엔이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을 지원하기 위해 요 청한 2억1800만 달러 가운데 10%

정도만 기부를 받은 상황이라고 설 명했다. 유엔은 지난 4월 홍수와 혹한 등 으로 북한 주민 600만여 명이 긴급 식량지원을 필요로 하고 있다는 조 사 결과를 발표하고 국제 사회에 북 한에 대한 지원을 호소했다. 연합뉴스


A4 전면광고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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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석세스 심리상담] 훈육과 처벌의 차이 지난 두 달간 두개의 칼럼에 거쳐 훈 육과 처벌에 대해 살펴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 칼럼에서는 한국 부모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훈육방법, 그러한 훈 육방법을 쓰게 되는 무의식적인 이유 와 타당한 변명, 아동보호법, 그리고 Ministry of Child and Family Development (MCFD)(아동 및 가정계발부) 의 역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칼럼은 부모도 사람이기 때문에 언제 나 적합하고 올바른 훈육을 하는 것이 정말 쉽지 않다는 것과 처벌식의 훈육, 그 중에서도 특히 체벌은 자녀에게 뼈 와 살이 되기 보다는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이였습니다. 이번 칼럼은 훈육과 처벌의 차이와 처벌로 인한 자녀 학대를 피할 수 있 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훈육과 처벌 시리즈는 처벌이 아닌 대안 훈육방법을 살펴 보는 것으 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처벌도 훈육의 방법 중에 하나로 볼 수 있기 때문에 훈육과 처벌의 차이 를 본다고 하면 조금은 헷갈릴 수 있 습니다. 그래서 훈육은 “discipline”으 로, 그리고 처벌은 “punishment”로 구 별해 보았습니다. 그러면 이제 훈육과 처벌의 차이를 한 번 보겠습니다. 훈육(discipline) vs. 처벌(punishment) 처벌은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을 단 기적으로 중단할 뿐이지만, 훈육은 어 떻게 해야 하는지 올바른 행동을 가르 쳐주고 또한 바른 행동의 잇점을 알게 하기 때문에 부모가 매번 상기시켜주 지 않아도 바른 행동이 자발적으로 유 지 될 수 있습니다. 처벌은 부모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 게 합니다. 그래서 아이는 바른 행동을 하려는 노력보다는 부모에게 어떻게든 들키지 않으려고 숨기고 거짓말을 하 게 됩니다. 반면 훈육을 통해서는 부모 에 대한 존경과 신뢰가 쌓이기 때문에 본인의 실수로 인해 문제가 생겼다 해 도 부모에게 숨기지 않고 솔직히 터놓

글쓴이: 최현미 (Casey Choi)

고 같이 상의할 수 있습니다. 처벌은 고통과 불쾌감으로 행동을 통제하지만, 훈육은 칭찬과 격려로 자 기통제능력을 배양하기 때문에 장기 적으로 보았을 때는 훈육이 더 효과 적 입니다. 이유도 모르는 지나친 처벌은 자녀 의 마음에 분노를 키울 수 있지만, 훈 육은 자기의 잘못을 스스로 되돌아보 고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주면서 올바 른 가치관, 책임감, 그리고 건강한 자 존감을 갖게 해줍니다. 훈육은 자녀의 행동 자체가 나쁘다 는 것을 가르쳐 주지만, 처벌은 나쁜 행동을 한 본인이 나쁜 사람이라고 느 끼게 만들기 때문에 아이의 자존감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처벌의 이런 단점들과 처 벌로 인한 abuse (학대)를 피할 수 있 는 대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다른 어 떤 처벌보다도 사회적으로 제일 논란 이 많은 체벌에 대해 조심히 언급해 보 겠습니다. 조금 전에 쓴 ‘학대’라는 단 어에 거부 반응을 보이는 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체벌은 쉽게 학 대로 변질 될 수 있다는 것을 부모는 인정해야 합니다. 11살짜리 아이가 공 책에 글씨를 잘못 썼다는 이유로 집에 서 회초리로 허벅지 등을 16차례 때리 고, 집 앞에 세워둔 차 문짝에 흠집을 냈다고 회초리를 들어 전치 2주의 상 처를 입힌 아버지가 아동복지법을 위 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자녀 교육을 위해 다소 지나친 매를 들었더라도 적 절한 범위 내에서 가해진 '사랑의 매' 는 처벌 대상이 아니라는 법원의 판결 로 무죄를 선고 받았다는 기사를 읽 고 자지러지게 놀란 적이 있습니다. 과 연 이 아버지의 ‘사랑의 매’를 훈육으 로 볼 수 있을까요? 김동률 KDI 연구위원의 사랑의 매 는 “새빨간 거짓말”이라는 발언이 생 각납니다. 기소됐던 이 아버지도 여 느 부모와 같이 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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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C.C.E.S.S.의 심리상담 카운 슬러, 시카고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상담심리 석사.

큰 분일 겁니다. 하지만 아이가 받았을 충격과 상처를 볼 때 이 아버지의 행 동은 무죄라고 보기는 힘듭니다.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라면 때려도 된 다는 생각을 일제히 버리시기 바랍니 다. 아이들은 사실 시간이 지나고 나면 맞은 기억만 날뿐 왜 맞았는지 정확히 기억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다수 입니 다. 아이를 인격적으로 대하는 것이 아 이에게 진정한 가르침을 주고, 양심을 발달시키는 지름길 입니다. 그리고 아 이를 때리거나 벌 주는 것이 교육보다 는 나의 감정을 가라앉히는 수단으로 더 자주 사용되고 있지는 않은지 자신 을 점검해 보시기 바랍니다. 감정이 가 라앉지 않은 상태에서 처벌을 하실 경 우에는 대부분 자기가 얼마나 세게 치 는지, 얼마나 잔인한 말을 자녀에게 하 고 있는지 깨닫지 못 하기 때문에 처 벌로 시작했지만 결국은 학대로 끝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므로 잠시 자 리를 피하거나, 10까지 천천히 세거나, 음악을 듣거나, 산책을 가는 등 자신의 화를 통제하는 법을 찾으시고, 침착하 게 자녀를 대할 수 있을 때까지 훈육 에 들어가지 않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처벌과 관련된 무거운 주 제들을 다루었습니다. 다음 칼럼부터 는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대안 훈육방 법을 살펴 보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좋은 부모가 되려고 마 음 쓰시고 노력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힘내세요~!! 석세스 심리상담 서비스 안내: 전문훈 련을 받은 상담가들/ 철저한 비밀보장 / 저소득층을 위한 상담비 지원 / 개 인, 부부및 가족 상담 • 예약 및 문의 전화 604-468-6100 주소:1163 Pinetree Way, Coquit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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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팩스 778-397-8288 전화접수는 하지 않습니다. 마감: 매일 오전 10시 ◆유형길 작품전시회 주제: “나의 영원한 평화의 상징” 시간: 월요일~금요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오후 4시 장소: 밴쿠버 총영사관 (민원업무실) 주소 : 1600-1090 WEST GEORGIA ST. VANCOUVER Artist : 유형길 604-433-0107 ◆밴쿠버 한인 노인회 추석잔치 밴쿠버 한인 노인회 (회장 이용훈)가 9월10 일 토요일 오전 12시 해스팅스 한인 노인 회관에서 추석잔치를 개최한다.가수를 초 빙하여 대중가요,고전음악,고전무용,사물놀 이,노래자랑등을 즐길수있고 참석자 전원 에게 선물 증정도 준비되어 있다. 일시 및 장소 : 한인노인회관, 9월10일 토요일 오전12시 출연진 : 가수 이사랑 (가요),대금연주 오 명근, 고전무용및 민요 밴 남사당, 사물놀 이 박은숙 등 사물놀이, 고전무용, 민요, 대 금연주, 가요 공연 연락처: 노인회관:604-255-6313, 회장604317-2885, 부회장:778-898-7796,778-888-0123 ◆코퀴트람 한국어 학교 신입생 모집 2011-2012학년도 신입생 선착순 40명을 모집합니다. 모집부문:유치반,초급반,중급반,고급반 개강일시: 2011년 9월 17일(토)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 수업장소: 로뎀영성센터 3361 Hazel Dr. Coquitlam

문의: 604-308-6124 ◆2한마음 댄스 동호회 9월달 모임안내 댄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오셔서 즐거 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이화여대동문회 추석 및 동문칠순 잔 치 모임 일시: 2011. 9. 24, 토요일 아침 11시 장소:강은실동문 자택(주소: 918 Robinson St. Coquitlam BC V3J 4G6,Tel: 604-725-0477) 연락처: 604-939-8311, 604-9365554, design@printek.ca, euniceoh@ hotmail.com 회비:$20 ◆뮤즈 한인 청소년 오케스트라단원모집 연주를 통해 개개인의 실력 향상은 물 론, 지역 문화 발전과 교류에 이바지하 는 캐나다 뮤즈 청소년 오케스트라가 단원을 모집합니다. 자세한 문의는 604-817-1779 또는 604354-0123으로 하시기 바랍니다. ◆Jonathan Jueun Lee 바이올린 리 사이틀 Prime Chamber Music Society의 Cofounder 이자 Director인 재능있는 바이올 리니스트 Jonathan Jueun Lee의 독주회 일시: 2011년 9월 24일(토), 7: 30 pm 장소:The Unitarian Church of Vancouver (949West 49th Ave. Vancouver) 문의: 778-773-5056

일시: 2011년 9월 24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장소: 8594-184 ST, Surrey, BC 604-590-5937 ◆밴쿠버 한국무용단 단원 모집 밴쿠버 한국무용단(단장 정혜승)은 학생반,성인반,취미반 단원을 모집한다.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 합니다. 문의 604 936 8099 홈페이지 www.koreandance.ca ◆밴쿠버 경희동문 모임 안내 일시 : 9월11일(일요일) 6:00pm 장소:버나비On OnWonton House 주소:(5640 Kingsway Burnaby, BC V5H2G5 항아리갈비 맞은편) (김문경:778-999-6706, 604-464-3126) ◆캐나다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회 월례모임을 아래와 같이 진행합니다. 일시 : 9월18일(일요일) 6:00PM 장소 : 두꺼비 식당 별실 회비 :$20 연락처 : 604-583-1799 (778-709-5645, 604-506-1628) ◆배재,양정(양배전) 정기 골프대회

◆제 9회 V.M.O(밴쿠버 메트로 폴리탄 오 케스트라) 정기공연 밴쿠버 출신 소프라노 샤논 첸-켄트 (Shannon Chan-Kent)의 모차르트, 베르디 의 아리아들과 한인 영재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황의 협연 일시: 2010년 9월 11일, 1시15분pm 장소: Michael J. Fox Theatre 티켙: Tom Lee Music(Richmond), Midtown Business Center(Main & 8th)

주최 : 밴쿠버 양정 중고 동문회 일시 : 2011년 9월 22일(목요일), 1:30pm 1st Tee up 도착시간: 1:00pm 장소 : Carnoustie Golf Club (카누 스티 골프클럽) 33 Dominion Ave. Port Coquitlam 문의처:양정 중고 동문회(778-896-5421) 배재 중고 동문회(778-892-1325)

업계동정 ◆종근당

2010 동계올림픽의 개폐막식이 치러졌던 BC플레이스 스타디움의 새로운 개폐식 지붕이 완성에 가까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이 스타디움은 BC라이온스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홈경기장으로, BC라이온스는 9월30일 새 개폐식 지붕 아래 첫 경기를 갖는다.

건강 종 근 당건 강 에 서 는 가장 빠르게 안전하 게 자신있게 다이어 트를 할 수 있는 이 지 바디슬림60(EZ Body Slim 60/자료 사진-우측)을 수입 판매하고 있다. (한남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동 칼국수 맞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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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캐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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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은패션 한류위한 기회의 도시” 뉴욕컨셉코리아 SS12참가 디자이너 간담회

탈북 기독교인들, 北 종교활동 자유 촉구 국제 기독단체와 연대해 北대사관 앞 시위 영국에 있는 탈북 기독교인들과 국 제 기독교 인권단체 회원 등 20여 명은 북한 정권 창립일인 9일 오후 주영 북한대사관 앞에 모여 북한의 종교활동 자유를 촉구했다. 참가자들은 모임에서 북한 정권에 대해 종교 자유를 보장하고 지하 교 인에 대한 박해 중단과 정치범 수용소 에 있는 기독교인 석방을 요구했다. 행사를 주관한 탈북 기독교인과 국제 기독교 단체인 '릴리즈 인터내 셔널'에 따르면 북한은 정권출범 초 기부터 반종교 정책을 추진해 1960 년대부터 종교 자체가 완전히 자취 를 감췄다. 현재 주민들 사이에 점을 보거나 사주를 보는 미신이 몰래 유행하고 있으며 김일성이나 김정일의 사주나 운명을 점괘로 풀이한 소문이 나돌면 유포자를 공개 처형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이들은 주장했다. 특히 최근 식량을 구하기 위해 중 국으로 넘어갔다가 붙잡힌 경우 기

北대사관 앞에서 시위 중인 국제 기독단체 회원들

독교인을 접촉한 사실이 있거나 성 경에 대해 전해들은 동향이 포착되 면 가차없이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 된다는 것이다. 재영 탈북기독교인들은 지난 2008 년 6월 런던에서 '조선을 향한 기도 모임'을 만들어 매주 금요일 만나 정 기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행사에 참가한 '릴리즈 인터내셔 널'은 박해를 받는 기독교인 보호를 위해 30여 개국에서 활동 중이며 북한을 기독교인 박해 국가로 지목 해 북한 내 신앙의 자유를 촉구하 는 전 세계 5만 명 서명운동을 전 개하고 있다.

"뉴욕은 패션 한류를 불러 일으킬 기회의 도시다." 8일(현지시각)부터 15일까지 열리 는 뉴욕패션위크의 공식 행사의 하 나로 9일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에 서 열릴 `컨셉코리아 SS12'에 참가 하는 한국 디자이너들은 이날 맨 해튼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뉴욕이 한국 패션에 갖는 의미를 이같이 평가했다. 지난해 2월 처음 시작해 네 번째 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이상봉, 도 호, 이주영, 손정완, 스티브J&요니 P 등 5개 팀이 참가한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파리 등 기 존의 세계 패션 중심지들이 쇠퇴하 고 있지만, 뉴욕은 새로운 트렌드 를 흡수하는 수용성이 높아 패션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고 세 계의 패션 리더들도 뉴욕에 모여들 고 있다"면서 "특히 아시아계 디자 이너들이 뉴욕에서 주목받고 있기 때문에 한국 디자이너들도 가능성 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뉴욕에서는 미셸 오바마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무도 회에서 입었던 드레스를 디자인한 제이슨 우, 필립 림, 알렉산더 왕 등 중국계를 비롯해 리처드 채, 두 리 정 등 한국계 디자이너들이 유 명세를 얻고 있다. 이상봉 디자이너는 또 "뉴욕은 세계의 가장 큰 시장이기 때문에 마케팅 차원에서도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스티브J&요니P도 "뉴욕은 아시 아 디자이너가 가장 주목받는 곳"이 라면서 "뉴욕은 한국 디자이너들에 게 기회의 도시가 될 수 있다"고 밝 혔다. 이주영 디자이너는 "뉴욕 진 출을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네트워크와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정완 디자이너는 "개인적으로 외국에서 쇼를 하려면 상당히 힘이 들지만, 정부의 지원을 통해 한국 의 패션을 알릴 기회를 갖게 돼 기 쁘다"면서 "한국의 패션이 다른 분

환율 전사인 한국이 취한 약간의 세 금 인상은 자본 유입을 막으려는 과 속방지턱으로 보인다"고 풀이했다. 한국 정부는 이번에 김치본드에 대한 세금 부과 계획을 밝히면서 원 화표시채권 및 국내은행과의 과세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조치일 뿐 단 기외채차입 규제를 위한 것은 아니 다고 설명했다. 이 신문은 스위스의 조치는 프랑 화가 경제를 숨 막히게 할 것이라는 단순한 경제적 우려에서 비롯됐지만 한국은 다른 대형 신흥국들과 마찬 가지로 이제 부분적으로 자국 통화 강세를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한국은 핫머니의 유입을 제한하면 서 시장을 발전시키는데 초점을 맞 추고 있다는 것이다. FT는 "김치본드에 대한 과세가 시 장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반대론자들 도 있지만 이는 갑작스런 자본 유출 에 따른 피해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 한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아시아의 통화 전사들은 국제적 투기꾼들의 바퀴에 일부 모 래를 뿌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최선 이라는 점을 깨닫고 있다"면서 전쟁 이 계속될수록 비슷한 상황이 추가 로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소울 프로덕션 창단 공연‘맞선’

한국, 김치본드 과세로 국제 투기에 맞서FT 한국이 자국에서 발행되는 외화채 권에 대해 내년부터 14%의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투기꾼들에 대항하 려는 취지라고 영국 경제 일간 파이 낸셜타임스(FT)가 9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렉스 칼럼에서 내년 1 월1일부터 외국은행의 한국지점이 인수하는 외화표시채권인 '김치본 드'에 이자소득세 14%를 부과하는 한국 정부의 조치를 전하면서 이같 이 풀이했다. FT는 "이는 환율전쟁에서 벌어지 는 가장 최근의 수법으로 여겨질 것" 이라면서 "스위스 프랑화의 직접적인 방어 조치와 비교할 때 가장 노련한

야에서처럼 세계 정상에 올라서려 면 디자이너 개인의 창의력과 역량 도 중요하지만, 일정 단계까지는 정 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모철민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 은 프랭크 시나트라의 노래 `뉴욕 뉴 욕'(New York New York)에 나오는 가사를 인용, "뉴욕에서 통하면 모든 곳에서 통한다"면서 "뉴욕은 다양성 이 존재하기 때문에 패션 한류의 가 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컨셉코리아 SS12를 주관하는 한 국콘텐츠진흥원의 김한곤 부원장 은 "이번 행사가 마케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10일부터 23일까지 뉴욕 첼시에 참가 디자이너들의 쇼 룸을 운영하기로 했다"면서 "이번 에 참가한 디자이너들이 다음 행 사에도 참여하도록 해 뉴욕에서 지 속적인 마케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소울 프로덕션(대표 권오성)이 오는 9월 16일, 17일 창단 공연’ 맞선’을 선보인다. 소울 프로덕션은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고 자신의 재능을 공 연, 전시 등을 통해 발휘하고 싶은 젊은 한인 1.5세, 2세들을 후원하는 비영리 문화 단체이다. 권오성 대표는 “연극 공연 뿐 아 니라 콘서트, 전시회, 이벤트 등 직

접 기획, 제작하거나 그 준비 과정 에 함께 참여함으로써 자신의 역량 을 키우고, 더불어 캐나다 주류사회 에서 한인 위상을 높이는데 일조하 는 것이 소울 프로덕션의 목표다” 고 소개했다. 소울 프로덕션의 창단 공연인 ‘ 맞선’은 로맨틱 코메디 장르의 연 극으로 모든 것이 물질 만능주의로

돌아가는 이 사회에서 결혼의 조 건 역시 물질과 능력에 의한 점수 로 판단하는 것이 과연 옳은 것인 가에 대한 질문을 코믹한 상황 속 에서 보여준다. 권 대표는 “이번 공연은 10세 이 상 관람이 가능하지만 가족이 함께 관람하는 경우 어린 아이(3세-9세) 들을 위해 베이비시터 서비스가 제 공되니 교민들의 많은 관람을 바란 다”고 전했다. ‘맞선’ 공연은 9월 16일, 17일 이 틀간 오후 4시 30분, 7시 30분에 버 나비 세드볼트 아트 센터(제임스 코 완 극장)에서 선보이며 티켓 문의는 조이모터스(구, 한인모터스)나 604842-3960으로 하면 된다. * 맞선(True Love) 일시 : 2011년 9월 16일, 17일 오 후 4시 30분/ 7시 30분 장소 : Burnaby Deer Lake 내 Shadbolt Centre for the Art(James Cowan Theatre) 조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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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문예정원

우스개 성명학 개론

문학가 산책

이현재

민들레 대전중학교 일학년 때의 일이다. 영어 시간에 선생님 이 현재완료에 대해서 설명을 하는데 필자의 이름인 현재가 수십 번은 반복되었던 것 같다. 그 때 마다 반 아이들이 나를 쳐다 보아 수업시간 내내 민망했던 기 억이 난다. 어질 현(賢)에 있을 재 (在), 어진 사람이 되라고 아버님이 지어주신 이름이 영어시간에 때아닌 수모를 겪었던 것이다. 성장해서도 한번은 서울대학 교에서 자격증시험을 치르고 있는데 시험감독관이 시 험지에 쓰여진 성명란의 내 이름을 유심히 보더니‘총 장님께서 시험을 보러 오셨네’하며 웃고 지나갔다.(당 시 서울대 총장은 이현재 전 총리였다) 한국에서 좋은 이름은 끝에 받침이 없거나 ㄴ또는 ㄹ같이 막히지 않은 받침을 좋은 이름으로 본다. 예를 들면 피겨여왕 김연아나, 마린보이 박태환, 국민 가수 조용필 등 같은 이름이다. 반면에 이름 끝 자가 혁이 나 묵같이 ㄱ으로 끝나거나 협, 갑 등으로 끝나는 이 름은 막혀있는 느낌을 주어 그다지 바람직하지 않은 이름으로 여겨진다. 받침은 ㄴ을 최고로 친다. 한국의 역대 대통령 이름을 살펴보면 초대 대통령인 이승만 박사를 필두로 내각제 하에서의 국가 수반이었던 장 면총리를 비롯하여 윤보선, 전두환, 노무현 대통령 등 끝이 ㄴ으로 끝나는 이름이 압도적으로 많음을 알 수 있다. 스포츠계에서도 한국축구의 영원한 레젼드인 차범 근, 복싱계 스타인4전5기신화의주인공 홍수환등을 꼽 을 수 있다. 미국도 예외는 아니어서 한글의 ㄴ에 해 당하는 N이 포함된 이름을 가진 대통령이 많다.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을 비롯하여 링컨, 윌슨, 해리슨, 트루먼, 존슨, 닉슨, 레이건및 최근의 클린턴까지 우리 에게 익숙한 이름만도 수두룩함을 볼 수 있다. 반면에 아무리 이름이 좋아도 성과의 조화를 잘 이 루어야 좋은 이름이라고 할 수 있다. 인숙이 하면 평 범한 여자 이름이지만 성이 여 씨이면 여인숙이 된다. 소정이 하면 예쁜 여자이름이지만 성이 변 씨이면 변 소정이 되고. 숙자는 흔한 한국 여자이름이지만 성이 노 씨 이면 노 숙자 란 황당한 이름이 된다. 얼마 전 신문기사에서 국가대표 유도선수 이름을 보고 실소한 적이 있다. 귀만이……귀하게 자라라고 지어준 이름인 것 같은데 성과의 조화를 전혀 생각하지 않았다. 성이 방 씨였던 것이다. 학창시절 아마도 친구들 에게 놀 림께나 받았으리라 짐작이 된다. 이밖에 이름이 시원 인데 성이 고씨면 고시원, 신중이는 평범 하지만 성이 임씨면 임 신중이 된다. 가 득염(SK야구선수), 고지용(고 할꺼야 스톱 할꺼 야? /가수 젝스키스의 멤버)등도 범상치 않은 이름이

다 .이밖에 전화번호부등에서 발견한 특이한 이름들을 몇 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백인종, 강아지, 고양이, 유명한, 차주인, 대학 이름을 연상케 하는 한성대, 강 원대, 이화대등이 있고 전세권, 지상권, 구세주, 양주 병, 공무원 등 전혀 성을 배려하지 않고 지은 코믹한 이름들도 있다.

- 정숙인 내가 사는 작은 산 아래 양지 바른 곳에 한 무더기로 마을을 이루었습니다 저마다 다른 생의 얼굴을 하고 평생 이고 가야 할 하늘이 싫지도 않은지

많은 사람들이 이름의 발음 때문에 개명을 결심하기 도 한다. 발음하기가 너무 힘들거나 발음 시에 이상한 단어와 혼돈이 올 경우, 앞에서 본 바와 같이 성과의 조화가 잘 되지 않을 경우 사람들은 본인의 이름에 불 만을 느낀다. 이렇듯 이름의 발음은 매우 중요하다. 성명학에서 좋은 이름의 첫째 조건은 사주와의 조 화로 꼽는다. 이름은 개인의 평생 운수를 좌우하기 때 문에 본인의 옷처럼 부족한 부분은 채워주고 넘치는 부분은 덜어내야 좋은 이름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 에 옷의 치수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하면 맞는 옷을 고르기 힘든 것처럼 본인의 사주를 제대로 파악 하고 있지 못하면 좋은 이름을 작명 하기가 힘들다고 한 다. 하지만 전문가가 아닌 경우 사주와의 조화까지 감 안하여 작명을 하기에는 상당한 무리가 따른다고 볼 수 있다. 일반적인 작명의 경우 부르기 좋고 타인에게 놀림감이 되지 않을 정도에 여자이름은 예쁜 느낌이 나며 여기에 더하여 또한 뜻까지 좋다면 족하지 않을 까 생각해 본다.

마냥 올려다보고 있습니다 그 하늘은 평화롭다가도 이따금씩 성난 얼굴을 합니다 그러면 올려다보던 얼굴들을 한없이 아래로 떨군 채 생의 소용돌이가 어서 지나가기를 바랍니다 그 무엇을 기대하며 태어난 것이 아닌 그 무엇을 선택하며 태어날 수도 없는 운명을 생으로 담담히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시간은 덧없이 흘러 미소 띤 수줍음 많던 얼굴은 그만 하나, 둘 땅으로 떨어집니다 홀씨 하나에 청춘의 기억, 홀씨 또 하나에 빛바랜 생을 회고하며 평생 올려다보았던 하늘로 마침내 날아오릅니다

이현재

/ 수필가

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미래문학으로 수필등단

[백두리의 가까운 진심] 휘영청 밝은 달님, 올 한가위에는 저 구석진 곳곳까지 환히 밝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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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사 A9 ▶ 박근혜 5년전에도 한가위 악몽

한국기사 A12 ▶ 트위터 친구와 고향길 달린다

한국기사 A10 ▶ 추석민심잡기 3탄 ... 결국 기업한테 떠밀어

국제기사 A14 ▶ 러시아 정찰기 14시간동안 일본열도 비행

한국기사 A11 ▶ 오바마 500조원 승부수 -시장은 시쿤둥 (경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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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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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의 ‘밴쿠버 부동산 바로 보기’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8월 동향> 단독주택 매물이 쏟아지는 이 현상은?

엇갈리는 경제신호

지난 8월 밴쿠버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단독주택 매물이 급격하게 많아졌 다는 점이다. 일부 지역에서 이러한 현상 이 특별히 심하고, 특정지역에서는 매도가 무척 어려운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콘도 에 이어 단독주택이 보여주는 이러한 동 향에 대한 해석을 신중하게 고민해야 할 것이다. ◎광역 밴쿠버(Greater Vancouver)= 광 역 밴쿠버에서 2011년 8월의 주택시장 신 규등록 매물은 전년동월대비 24.9% 증가 했으며, 거래량은 8% 증가했다. 그런데, 주 택의 유형별로 살펴볼 때 단독주택 42.2% 증가, 타운하우스 14.8% 증가, 그리고 아 파트 14.3% 증가로 나타나서, 단독주택의 매물이 급증했음을 알 수 있다. 작년 8월 의 증감률이 3가지의 주택에서 서로 엇비 슷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올 8월에는 단독 주택 매물 증가가 유독 두드러졌다고 말 할 수 있다. 8월의 기록 만을 기준으로 할 때, 올 8월 의 전체 주택유형 신규매물은 1995년 8월 이후 16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증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단독주택 이다. 단독주택 신규매물은 1997년 8월 이 후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타운하우스나 아파트의 경우에는 최근의 경향에 비해서 특별히 많아졌다고 보기 어 려운 상황이다. 단독주택의 매물출회 증가 상황을 지역 별로 살펴볼 때 버나비는 82%, 밴쿠버 이 스트 68.8%, 포트 무디 64% 등의 순으로 많았다. 이들 지역의 거래량은 전년동기대 비 증가(각각 7.9%, 13%, 35.7%)했기 때문

에 상황이 매우 악화된 것은 아니라고 보 아도 될 듯하다. 그런데 리치몬드의 신규매 물은 전년동월대비 52.1% 증가했고 밴쿠버 웨스트도 37.8% 증가했으나, 거래량은 각 각 23.4%와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밴쿠버 웨스트 보다는 리치몬드의 신규매 물 증가, 거래량 감소의 비율이 컸다. 그 결과 리치몬드 단독주택의 신규매 물 대비 거래량의 비율(Sales-to-Listings Ratio, 이하에서 S/L Ratio)은 37.8%로서 커다란 차이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광역 밴 쿠버 주요 12개 지역에서 12위를 차지했으 며, 11위 지역의 S/L Ratio는 46.3%이기 때문이다. 광역 밴쿠버 전체 지역의 단독주 택 S/L Ratio는 50.5%로서, 2008년 8월의 기록(29.8%)을 제외할 때 1998년 8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프레이저 밸리(Fraser Valley)= 프레이 저 밸리에서는 2011년 8월의 주택시장 신규 매물 등록이 전년동월대비 26.4% 증가했 고, 거래량은 34.5% 증가했다. 신규매물을 주택의 유형별로 볼 때 단독주택 38.5%, 타운하우스 7.8% 및 아파트 9.1% 증가로 집계됐다. 작년 8월의 단독주택 매물이 상 대적으로 많이 감소했던 것을 감안하더라 도, 단독주택 매물 증가가 심한 것은 광역 밴쿠버와 마찬가지다. 프레이저 밸리의 거래량에 있어서 단독 주택과 타운하우스가 많아진 것으로 보이 는데, 이는 작년 8월의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했었던 현상의 대비효과로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작년 8월에 단독주택 51.9%, 타운하우스 42.6%, 그리고 아파트 12.8% 가 각각 감소했었기 때문이다.

▶김은중 FRI, RI(BC), DULE, MBA, BA 부동산(주거용-상업용) 매매-렌트-관리 604-999-8949 / 604-999-4989 한국에서 070-8233-9689 uj_kim@hotmail.com 업무용 웹사이트 www.HiTerra.com 분석용 웹사이트 www.CanadaNet.co.kr 2004년부터의 칼럼 모음집: 「밴쿠버 부동산 바로 보기」 (www.CanadaNet.co.kr에서 모두 보실 수 있습니다)

8월 리뷰 지난 8월은 끊임없는 유럽의 부채문제와 세계경기의 둔화로 주식시장의 변동성 (volatility)이 아주 높은 달이었다. 캐나다 S&P/TSX지수는 8월 8일까지 14% 빠졌 고, 미국 S&P 500지수는 18% 빠졌다. 유 럽의 금융업종주식들은 2008년을 재현하 듯 단숨에 27%가 빠졌다.

계속되는 유럽의 부채문제 월말로 가면서 시장이 조금 안정되긴 하였 으나, 여전히 변동성은 최고수준이고 당분 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럽부채문제에 대한 시원한 해결책이 없 다는 것과 예상에 못미치는 경제지표가 시 장의 주요 걸림돌이다. 경제성장의 둔화로 인한 영향은 대부분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과거 미국의 경제침체기에 캐나다주식시장은 평균 12% 하락하였다. 지난 4월 최고점으로부터 9월 7일 현재까지 S&P/TSX지수는 11% 하락 하였다. (8월 8월 최저점까지는 18% 하락 하였다.)

김정아 Jaye Kim,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연초 일본의 지진으로 자동차산업의 수출 이 부진하였고, 날씨의 영향으로 에너지산 업 또한 수출이 부진하였다. 그러나 캐나 다중앙은행은 하반기 캐나다 경기가 회복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경기는 성장 중국의 구매자지수(PMI)는 중국 경기가 여전히 성장하고 있음을 보인다. 유럽의 제조업지수는 경기가 위축되고 있음을 보인다.

이 65% 상승하였다. 금주식뿐만 아니라 기 본금속과 농업관련주식들도 분전하고 있다.

추천투자종목 유럽의 부채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으 나, 현재의 위기가 2008년 금융위기만큼 나 쁘다고 생각지는 않는다. 2008년에는 전세 계주식의 40% 이상이 매도되었고, 금융기 관들의 자본구조가 현재보다 훨씬 약했다. 주식 가운데는 안정적인 고배당주, 이멀 징마켓의 성장혜택을 볼 수 있는 재료 및 미국의 ISM제조업지수는 경기가 성장하고 있 에너지업종, 그리고 금을 권한다. 아래 표 음을 보인다. 는 캐나다 에너지업종의 대표적인 고배당 유럽경기의 둔화는 부채문제와 금융산업문 주이다. 제로 예상되었던 바이다. 중국의 지속적인 경제성장과 예상밖의 미국의 경제성장이 하반기 경기회복에 힘을 싣는다.

원자재수요는 꾸준 철광석, 석탄 등 건산적화물(dry bulk cargo)의 해외해운비용을 측정하는 Baltic Dry Index가 8월중 29% 올랐다. 이는 이 멀징마켓, 특히 중국으로부터의 원자재수 요가 꾸준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이에 따라 캐나다주식 가운데 재료업종이 캐나다 경제성장도 둔화 2분기 캐나다 GDP성장율은 -0.4%였다. 순 상대적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경 수출이 현저하게 감소된 것이 주원인이다. 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재료업종의 2분기 이익

[박용석 만평]

A13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Private Client Strategist인 Andy MacLean, CFA의 글을 인용하였다. 신뢰할 만한 정보 이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 목적으로 만 사용된다. 법률 및 세무상 자문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또 한 특정 증권의 매수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RJL이 등록된 지역 에만 제공됨을 목적으로 한다. RJL이나 그 임직원이 상기 언급 된 펀드를 매매할 수 있고, RJL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 다. 증권은 CIPF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 되고, 재무설계와 보험은 CIPF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A14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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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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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게소, 고향길 놀이터

분위기 좋은 야외 카페 같다고요? 아닙니다. 영동고속도로에 있는 덕평휴게소입니다. 연못도 있고 실개천도 흐르고 있어 작은 공원 같은 휴게소입니다.

민족의 대명절 한가위입니다. 추석 연휴는 10일부터 시작되지만 본격적인 귀성 전쟁 은 오늘부터입니다. 보름달같이 넉넉한 마 음으로, 기분 좋게 출발한 고향 가는 길. 하지만 막히는 고속도로 위에 있으면 짜증 이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단단히 각오했다 지만 길게는 10시간 넘게 운전하다 보면 정 말 힘이듭니다. 허리와 어깨는 아파오고 졸 음은 밀려오고…. 옆좌석 아내에게 “어휴! 허리 아파. 운전 좀…” 했다가는 “시댁에 가 자마자 전 부치고 나물 다듬고 술상 보느 라 허리 한번 펴지 못하는 나에게…”라는 눈총을 받기십상이죠. 이 시대 아빠의 비 애라면 비애입니다. 어쩌겠습니까. 짬짬이 쉬면서 갈 수밖에 요. 그래서 week&은 추석을 앞두고 전국 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뒤지고 다녔습니다.

‘휴게소가 다 그렇고 그렇지, 뭐 다를 게 있겠어. 볼일 보고 대충 허기 채우고 나오 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고 계시겠지만, 알 고 보면 그렇지도 않습니다. 색다른 시설을 갖춘 휴게소가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이 왕 막히는 길, 30분쯤 휴게소에서 놀다가 가시란 말씀입니다. 자, 그럼 어떤 별난 휴게소가 있을까요. 우선, 국보를 모시고 있는 휴게소가 있습 니다. 휴게소가 박물관도 아니고 큰 절집도 아 닌데 무슨 소리냐 하시겠지만, 중앙고속도 로 단양휴게소(춘천 방향)에 내리면 국보 198호 단양 신라적성비를 만나실 수 있습 니다. 경부고속도로 경산휴게소(서울 방향) 에는 신라 고분군도 있습니다. 휴게소에만 들어가면 쫓기듯이 후다닥 나오다 보니, 민

족이 자랑하는 문화유산도 무심코 지나쳤 던 겁니다. 골프를 할 수 있는 휴게소도 있습니다. 몸이 근질근질한 아빠들의 귀가 번쩍 뜨 이겠지만 그런 골프장은 아니고 가족이 함 께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고창고인돌 휴게소(서울 방향)에 가면 있 는데, 게이트볼과 골프를 합친 형태로 ‘파 크 골프’라고 부릅니다. 9홀 도는 데 한 시 간이면 족하고 공짜라고 하네요. ‘에이~’라 며 실망하실 아빠에겐 동해고속도로 옥계 휴계소(속초 방향)을 추천합니다. 휴게소 2 층에 올라가면 시원한 바닷바람 맞으며 호 쾌한 드라이브샷을 날릴 수 있는 골프 연 습장이 있습니다. 인삼 달인 물로 족욕을 할 수 있는 휴게 소(대전통영고속도로 통영 방향 인삼랜드

휴게소)도 있고, 시원한 강바람 맞으며 휴 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대를 갖춘 강변 휴 게소(남해고속도로 섬진강 휴게소, 경부고 속도로 금강휴게소)도 있습니다. 사실, 굳이 별난 휴게소를 찾아 들어가 지 않아도 됩니다. 휴게소에 들르면 꼭 안 내센터를 들어가 보십시오. 휴게소마다 안 내센터에 발 마사지나 안마를 받을 수 있 는 기구를 들여놓은 곳이 많습니다. 혈압 계 같은 것도 있어 간단한 건강체크도 할 수 있지요. 머나먼 캐나다에서 추석을 맞이하는 교 민들은 비록 고향을 가지는 못하더라도 고 향으로 향하는 친지와 형제과 연락하고 생 각하며 즐거운 추석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B2 한국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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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 顯·晋州鄭氏 神位 (현비 진주 정씨 신위) 또는 孺人 晋州鄭氏 神位(유인 진주정씨 신위)라고 합니다. 할아버지 : 현조고학생부군신위 이라쓰면 됩니다. 顯祖考學生府君 神位 증조부 : 현증조고 학생부군 신위 顯曾祖考學生府君神位 할머니 : 현조비유인 여주진씨 신위 顯祖·儒人 麗州陳氏 神位 <주의 할 점!> 여기서 동쪽이란 오른쪽이고 서쪽은 왼쪽을 말합니다. 제사상에서는 실제 방위에 관계없이 정면을 무조건 북 쪽입니다. 아버지의 경우 학생 대신 처사(處士), 유학(幼學) 등으로 쓸 수 있고 가령 생전에 선생님이셨다면 교사(敎師), 군인이나 경찰이면 계급, 또는 생전의 직위를 쓰셔도 좋습니다. 공무원이었을 경우 사무관, 이사관처럼 아버지 할아버지는 즉 남자 지방에는 성이나 이름 사용하지 않습니다 여자만 성을 표기 합니다. 합장 하신 조상이 있으면 지방은 한장에 같이 쓰도 되고, 2장 분리해서 써도 됩니다. 아니면 할아버지 지방을 쓰고 옆에 좌부 라고 쓰고, 할머니 지방을 써도 됩니다.

[추석특집] 추석 차례상 차리기 차례상 차리기 5번줄 : 과일을 놓는 줄 (조율이시 棗栗梨枾) 좌측부터 대추, 밤, 배(사과), 감(곶감)의 순서로 차립니다. 다른 과 일들은 정해진 순서는 없으나, 나무 과일, 넝쿨 과일 순으로 차립니다. 과일 줄의 끝에는 과자류를 놓습니다. 4번줄 : 반찬을 놓는 줄 (좌포우혜) 좌측끝에는 포(북어, 대구, 오징어포)를 놓고, 우측 끝에는 식혜류(수정과) 를 놓습니다. 중간의 나물반찬은 콩나물, 숙주나물, 무나물 순으로 올립니다. 고사리, 도라지나물 등을 쓰기도 하며 청장(간장) 침채(동치미, 설명절) 등은 그 다음에 올립니다. 3번줄 : 탕을 놓는 줄 보통 세 개의 탕을 만들어 육탕(肉湯 ;육류 탕), 소탕(素湯 ;두부,채소류 탕), 어탕(魚湯 ;어류 탕)의 순으로 놓습니다. 탕을 다섯 개 올릴 경우에는 봉탕(닭,오리탕), 잡탕 등을 더 올립니다. 2번줄 : 적과 전을 놓는 줄 보통 3적으로 육적(肉炙 ;고기류 적), 어적(魚炙 ;생선류 적), 소적(素炙 ;두부,채소 류 적)의 순서로 놓습니다. ☞적(炙): 생선이나 고기,채소 따위를 대 꼬챙이에 꿰어서 양념하여 굽거나 번철에 지진 음식 ☞전(煎): 재료를 얄팍하게 썰어 밀가루를 뭍힌 다음 번철에 기름을 두르고 지진 음식(부침개) 1번줄 : 술잔과 송편을 놓는 줄 앞에서 볼 때 떡국(송편)은 우측에 술잔은 좌측에 올립니다. 시접(수저를 놓 는 빈 대접)은 단위제(한 분을 모신)의 경우에 앞에서 볼 때 왼쪽 위치에 놓으며 양위합제(두분을 모신)의 경 우에는 중간에 올립니다. <차례 지내는 순서> ① 강신제 : 먼저 제주가 술을 따라 모사 그릇에 세 번에 나눠 비운 뒤 두 번 절한다. ② 제주는 술잔에 술을 따라주면 술잔을 세 번 돌린 후 상에 올린다. ※ 기제사는 술잔을 세 번 올리고, 명절에는 한번 올린다. ③ 제주는 젓가락을 시접에 세 번 굴린 뒤 음식이 담긴 그릇에 놓는다. ④ 전체가 두 번 절한다. ※ 절할 때에 남자는 왼손을 위로하고, 여자는 오른손을 위로한다. ⑤ 젓가락을 제자리에 놓은 뒤 전체가 두 번 절한다. ⑥ 지방을 떼어 불을 사르면 차례는 모두 끝난다. <지방 쓰는 법> 아버지 : 顯考學生府君 神位 (현고학생부군 신위) 벼슬이 없을 경우 과거 관직에 있었던 경우면 고 육군소령 홍 길동 신위 아니면 고 홍천군수 홍 길동 신위 라고하시면 됩니다.

추석 음복 한두 잔 하다간 …

#지난해 추석 전남 완도에서 성묘 를 가던 이모(52)씨의 차량이 도 로 오른쪽 논에 처박히면서 전복 됐다. 차례를 지낸 뒤 청주 석 잔 을 마신 게 화근이었다. 이씨는 “ 청주 석 잔에 설마…” 하는 마음에 핸들을 잡았지만 혈중 알코올 농도 가 0.051%였다. 다행히 이씨 가족 들은 안전벨트를 매고 있어 화를 면했지만 이씨는 이마에 커다란 상 처를 입었다. #같은 날 서울 북한산 입구에서

는 김모(49)씨가 성묘길에 신호대 기 중이던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 를 냈다. 김씨 역시 차례를 지낸 뒤 음복(飮福)으로 마신 술이 문제였 다. 차례 후 청주 두 잔을 마셨지 만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24%나 됐던 것이다. 이씨와 앞 차 운전자 등 어른 3명은 경상이었지만 어린 이(9) 한 명은 목이 부러지는 중상 을 입었다. 추석 당일 교통사고로 지난해 1151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차례 나 성묘 후 가볍게 마신 음복주가 교통사고의 원인인 경우가 많았다. 교통안전공단이 최근 4년간 추석 연휴 동안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 과다. 추석 연휴 첫날에는 교통사 고 사상자 수가 986명, 마지막 날 은 870명 정도 됐다. 교통안전공단 정일영 이사장은 8일 “성묘나 차례

를 지낸 후 음복으로 마시는 술도 가볍게 여기지 말아야 한다”며 “특 히 추석 때는 한 차에 온 가족이 함께 움직이다 보니 사상자가 많 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 기간에는 평상시보 다 사상자가 많은 게 특징이다. 최 근 4년간 추석 연휴 동안 교통사 고는 하루 평균 515건으로 평상시 (610건)보다 적었다. 그런데 사상자 수는 추석 연휴 동안 하루 평균 1008명이 발생해 평상시 967명보 다 많았다. 추석 연휴에는 또 승용차 사고가 많다. 전체 교통사고에서 차지하는 승용차 사고의 비중이 평상시(67%) 보다 추석(76.4%) 때가 월등히 높 다. 이는 귀성객 대부분이 승용차 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장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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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 운세 / 말의 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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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취미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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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레져

한다. 이 다음 단계가 바로 진정한 전성기 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리는 전성기를 양념장에 비유 했다.

5일 산은금융그룹과 후원 계약을 한 박세리가 비상을 다짐하며 왼손 엄지를 치켜세우고 있다. 박세리는 “진정한 전성기를 맞기 위해서라도 이제는 결혼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제공=세마 스포츠마케팅]

‘강한 여자’ 박세리가 울었다 한국 골프를 이야기할 때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한국 골프의 여왕 박세리(34·산은금융그룹)입니다. 박세리는 1998년 US여자오픈에서 맨발 투혼을 발휘 한 끝에 우승하며 경제위기로 실의와 좌절 에 빠져 있던 국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 어넣어 줬습니다. 이제 30대 중반에 들어선 박세리가 다시 한번 화려한 비상을 준비하 고 있습니다. 이번 주 golf&은 베테랑 박세 리를 만나 그의 속내를 들어봤습니다. 5일 오후 2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KDB산 업은행 본점 7층. KDB산은금융그룹은 박 세리와 3년간 후원 조인식을 했다. 조인식 이후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베테랑답게 박 세리의 표정에는 여유가 넘쳐 흘렀다. 하 지만 소감을 묻는 질문에 박세리는 갑자기 말을 멈췄다. 그러고는 목이 메이는지 잠시 고개를 돌렸다. 숨을 고른 박세리는 천천히 입을 열었 다.“이런 자리에 다시 앉을 수 있다는 것 에 감사 드려요. 그동안 ‘대한민국의 딸’이 라는 자부심을 갖고 투어 생활을 해왔는 데 최근에는 외로움을 많이 느꼈어요. 골

프가 개인 운동이다 보니 더욱 외로웠던 모양입니다. 이번에 든든한 후원사를 만났 는데 사랑해주신 만큼 다시 한번 자랑스러 운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골프 여왕의 눈에선 눈물이 흘러 내렸다. 박세리가 공식석상에서 눈물을 흘린 것은 처음이다. 말을 하지 않아도 그간의 마음 고생과 외로움, 서운함이 눈물 속에 그대 로 묻어났다. 그동안 박세리는 한국 여자 골프의 견인차였다. 98년 LPGA투어에 진출해 통산 25승( 메이저 5승)을 달성했다. 박세리는 ‘아메리 칸 드림’을 이룸과 동시에 한국 선수들이 LPGA투어에 진출하는 데 물꼬를 텄다. 수 없이 많은 계약을 경험한 박세리가 눈물을 흘린 이유가 궁금했다. “그동안 항상 좋은 조건과 환경 속에서 계약을 했다. 어렵고 힘든 시기에 아직도 대한민국의 딸로 생각해주는 것 같아 너 무 기뻤다. 대한민국이 아직도 나를 필요

로 하고 관심을 가져주는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 하지만 그의 눈물에 는 서러움도 녹아 있었다. “골프 선수로서 앞만 보고 달려왔다. LPGA투어 선수들 가운데 생애 1승도 못 한 선수가 절반이 넘는다. 선수들은 똑같 이 훈련하고 연습하는데 언론이나 주변에 서는 ‘부진’이나 ‘슬럼프’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는 것 같다. 체력이나 샷은 문 제가 없는데 자꾸 그런 말을 들으면 나도 모르게 ‘정말 안 되나’, ‘이젠 정말 끝난 건 가’ 하면서 자신감이 없어진다. 최악의 경 우 마지막 선택인 은퇴도 고려하게 된다. 나 역시 밑바닥까지 경험해봤다. 최근 2~3 년 동안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예전과 다 르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박세리는 아직도 전성기에 오르지 못했 다고 잘라 말했다.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 던 2000년대 초·중반에도 전성기는 아니었 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세리는 “그때는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 겁 없이 달렸다. 하지만 최근엔 그동안의 경험이 쌓이면서 많이 성숙해졌다고 생각

“한국 특유의 양념장을 만들기 위해서는 한 가지 재료만으로는 맛을 내기 힘들다. 골프로 말하면 우승하는 방법도 알고, 많 은 우승도 해봤고, 정신적으로도 성숙해졌 다. 마치 여러 가지 재료를 잘 섞으면 맛있 는 양념장이 되듯이 내 골프도 경험과 노 하우 등을 잘 섞어야 비로소 전성기에 도 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LPGA투어에서 14년을 보낸 박세리의 다 음 목표는 뭘까. 박세리는 “프로골퍼는 좋 은 성적을 내는 것이 우선이다. 그러나 개 인 욕심보다는 후배들을 위해 더 좋은 조 건을 만들어주고 싶다. 선배로서 후배들 이 불편 없이 운동할 수 있도록 바른 길 을 가는 선배가 되겠다”고 말했다. 개인적 인 목표에 대해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나 비스코 챔피언십·LPGA챔피언십·US여자 오픈·브리티시여자오픈 등 4대 메이저 제 패)을 꼽았다. 박세리는 나비스코 챔피언 십만 우승하면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 하게 된다 그러면서 한국 선수 100승에 대한 의욕 도 드러냈다. “후배들이 100승에 대해 부담을 갖고 있 다. 100승은 또 다른 시작이다. 다음 단계 로 넘어가는 100승을 내가 이루면 앞으로 한국 선수들이 더 좋은 성적을 올리는 데 기폭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욕심은 부 리고 있는데 성사 가능성은 모르겠다.” 박세리의 골프 인생을 18홀에 비유한다 면 지금 몇 번째 홀에 와 있을까. 박세리 는 “전반 홀을 마치고 13~14번 홀쯤 와 있 는 것 같다. 우승하기 위해서는 마지막 4 개 홀이 중요하다. 분명 위기도 찾아올 것 이다. 하지만 이 위기를 넘겨야 우승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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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듯이 내 골프 인생의 남은 홀도 잘 마무 리하고 싶다.” 박세리는 1977년생이다 어느덧 30대 중반 이다.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었다. 박세리는 “결혼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듣 는다. 아닌 게 아니라 이제는 가장 중요한 양념장을 담을 그릇(결혼)이 필요한 시기 라고 생각한다. 제2의 전성기를 위해서라도 결혼을 고려해야 할 때다. 안니카 소렌스탐 도 정신적으로 안정을 찾을 수 있는 가정 이 있었기에 최고의 전성기를 보낼 수 있 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심스럽게 배우자 후보가 있냐고 물 었다. “부모님이 아직도 나에 대한 욕심이 많으신 지 결혼에 대해 어색해 하세요. 아마 부모 님이 이 기사를 보면 굉장히 싫어하실 것 같은데요(웃음). 하지만 이제는 분명히 결 혼을 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해요. 부모님 도 내가 결혼해야 된다는 것을 잘 알고 계 시죠.” 배우자의 1순위 조건으로는 성실함 을 꼽았다. “남들은 내가 외모나 조건을 굉장히 따 질 것처럼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자기 일을 열심히 하면서 성실한 사람이면 된다. 또한 선수 생활 후에도 집에서 살림 만 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내 생활을 충분 히 이해해줄 수 있는 남자면 된다.” 박세리는 후배들에게 조언도 아끼지 않 았다. 특히 자신의 실수를 타산지석으로 삼 아달라고 당부했다. 박세리는 골퍼로서 많 은 것을 이뤘지만 골프 외적인 삶은 그렇 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항상 후배들에게 당부하는 게 있다. 앞 으로 운동을 할 날이 많으니 절대로 서두 르지 말라는 것이다. 라운드를 마치고 맥주 한잔 하고 싶어도 연습 때문에 마시지 못한 다. 나도 그랬다. 너무 골프에만 집착했다. 재충전할 때는 확실히 재충전해야 된다. 쉬 면서도 항상 골프를 생각하고 불안해 하는 데 이건 쉬는 것이 아니다. 외국 선수들처 럼 놀 때는 확실히 놀 필요가 있다. 그래야 슬럼프가 찾아와도 쉽게 빠져나올 수 있다. 정신적·육체적으로 너무 지쳐 있으면 슬럼 프를 극복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 ‘제2의 박세리’로 꼽을 만한 후배가 있을 까. 박세리는 “실력은 모두 나보다 뛰어난 것 같다. 하지만 아직은 나처럼 두둑한 배 짱을 지닌 선수는 없는 것 같다. 때에 따라 서는 과감하게 공격할 줄 아는 배짱이 필 요하다. 언젠가는 나보다 더 뛰어난 선수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문승진 기자


B6 골프/레져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골프는 디지로 그의 스포츠”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힘은 땅에서 올라온다 … 장타의 비밀 골퍼들의 로망 ‘비거리’ 한국 선수들 PGA·LPGA서 거리 때문에 고생한다는데

이어령 전 장관이 J골프 CEO 최고위 과정 출범식에서 강 의를 하고 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사람들은 왜 골프를 그렇게 좋아하는가. 막대기를 하나 들고 작은 공을 때리는 운동에 왜 그렇게 빠 져드는가.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중앙일보 고문) 은 “사람들이 그렇게 골프를 좋아하는 것 은 인간이 다른 동물과는 달리 도구를 사 용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이기 때문”이라 고 분석했다. 이어령 전 장관은 지난 2일 서울 강남 리츠칼튼 호텔에서 열린 J골프 CEO 최고위 과정 출범식에서 ‘골프와 인 문학의 만남’을 주제로 2시간 가까이 강 연을 했다. 이 전 장관은 이날 강연에서 “골프는 정 적인 운동과 동적인 운동이 결합된 스포 츠”라며 “이런 점에서 골프는 디지털(digital)과 아날로그(analogue)가 결합된 ‘디지 로그(digilogue)’의 스포츠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또 “골프는 원래 유목민이 즐기던 스포츠지만 이제 문명의 발달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스포 츠가 됐다”며 “나 역시 젊은 시절 골프를 접하게 된 뒤 골프의 세계에 빠져들게 됐 다”고 말했다. 한편 ‘골프와 인문학의 만남’을 기치로 내건 이날 J골프 CEO 최고위 과정 출범식 에는 60여 명의 사회 지도층 인사가 참여 해 성황을 이뤘다. J골프 CEO 최고위 과정은 매주 목요일 리츠칼튼 호텔에서 인문학 강의가 진행되 며 일주일에 한 번씩 골프 레슨도 받을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졌다. 정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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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미국 현지시간) 끝난 올해 마지막 골 프 메이저대회 PGA 챔피언십의 전장은 7467야드였다. 파(par) 70인데도 과거 파 72짜리 코스와 맞먹는 긴 거리로 선수들 을 괴롭혔다. 파 3인 15번 홀은 265야드나 됐다. 이곳에서 우승 트로피 워너메이커 (Wannamaker)를 들어올린 선수는 키건 브래들리. 그는 대회 내내 300야드가 넘 는 폭발적인 장타(長打)를 뿜어내며 정상 에 우뚝 섰다. LPGA 투어도 거리가 늘긴 마찬가지다. 올 들어 대회 코스 전장이 평 균 200야드 정도 길어졌다. 이 때문에 샷 거리가 길지 않은 한국 선수들이 고전하고 있다. 올해 한국 선수들이 유독 부진한 이 유도 거리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영원한 로망인 장타 의 비결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힘은 땅에서 시작된다. 강펀치를 날리는 복 서의 힘은 발끝에서 다리를 거쳐 몸통 → 팔 → 손으로 옮아가 상대를 가격한다. 골 퍼의 스윙도 마찬가지다. 미국 장타 대회 에서 다섯 차례나 우승을 차지했고 드라 이버로 400야드 이상을 날리는 제이슨 주 벡도 자신의 힘이 다리에서 몸통, 팔을 거 쳐 클럽으로 전달된다고 털어놓았다. 전성 기 최고의 장타를 친 잭 니클라우스도 “ 힘은 땅에서 올라오는 것”이라면서 “타이 거 우즈는 드라이브샷을 할 때 땅이 아니 라 상체 힘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진하다”

고 지적했다. 땅에서 올라오는 힘이라는 개념은 이해 하기가 쉽지 않다. 이를 눈으로 볼 수 있 게 해주는 기계가 있다. 몸 수십 곳에 센 서(sensor)를 달아 움직임을 측정하는 ‘3 차원 입체 동작 분석기’다. 타이틀리스트 의 연구소인 TPI(Titleist Performance Institute)가 보유하고 있는데, 이 기계가 분석한 ‘운동 순열 그래프(kinematic sequence graph)’는 하체를 시작으로 몸통 → 팔 → 클럽 순서로 회전의 속도가 최고 점에 오르는 것을 보여준다. 효율적인 스윙 을 하는 선수의 그래프는 거의 흡사하다. 완벽한 스윙에 가까운 것으로 평가되는 어 니 엘스와 “나무에서 낙지가 떨어지는 것

처럼 해괴한 스윙”이라는 놀림을 받는 짐 퓨릭의 스윙이 똑같은 그래프를 그리고 있 다. 이들의 스윙 그래프를 보면 신체 각 부 분과 클럽의 움직임이 톱니바퀴처럼 맞물 려 다음 동작에 증폭된 힘을 전달해주면서 운동 속도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실력이 좋지 않은 일반 골퍼들의 순서는 이와 다른 경우가 많다. 상체와 팔이 먼저 최고점에 다다른 후 하체 속도가 최고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힘이 땅에서 시 작된 것이 아니라 팔에서 시작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효율적으로 힘이 전달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른바 ‘엎어치는 스윙’이 나 와 심한 슬라이스와 훅이 발생한다. 또 하나 정상급 골퍼들의 그래프에서 눈

현역 선수 중 가장 효율적인 스윙을 하는 것으로 평가되는 올해 US오픈 우승자 로리 매킬로이의 연속 동작.

여겨봐야 할 점은 ‘감속(減速)’이다. 각 부 위의 회전이 최고점에 이른 후 속도가 급 격히 줄어든다. 지난 8년간 골프 스윙을 연구한 TPI의 공동 창립자이자 의학박사 인 그레그 로즈는 14일 중앙일보와의 인터 뷰에서 “감속이 파워의 열쇠”라면서 “속도 가 줄어들었다는 것은 이 파워를 다음 단 계로 효율적으로 전달했다는 뜻”이라고 설 명했다. 속도가 줄어야 다음 부분의 속도 가 더 난다는 것도 이해하기 어려운 개념 이다. 로즈 박사는 채찍을 휘두를 때 손의 속도가 줄어야 채찍 끝이 더 빠르게 움직 이는 예를 들어 이를 설명했다. 마이크 타 이슨도 주먹과 함께 회전하는 몸통의 속도 를 줄임으로써 핵주먹을 날릴 수 있었다. 그래서 장타를 치는 선수일수록 각 부분의 운동 속도 그래프가 급격한 감속으로 가파 른 기울기를 보여주고 있다. 장타를 치는 선수들이 하는 전환동작 (transition)도 운동 순열 그래프에 나타 난다. 전환동작이란 상체는 백스윙(backswing)을 하고 있는데 하체는 백스윙을 끝내고 다운스윙(downswing)을 하고 있 는 동작을 말한다. 전환동작을 하면 몸의 꼬임이 더 커지면서, 고무밴드 역할을 하 는 근육이 훨씬 더 늘어나고 그 수축력으 로 강한 스피드를 낼 수 있다. 그래프에서 양(+)으로 올라간 것은 목표 쪽으로 회전 하는 것이고, 음(-)에 있는 것은 백스윙을 하고 있는 것이다. A부분(위 그래픽 참조) 에서 팔은 백스윙을 하고 있는데 하체는 포워드 스윙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전환동작이다. 두 부분의 공간의 합 이 에너지 크기다. 검사 결과 한국 프로선수들의 운동 순열 은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느 정상 급 선수들처럼 하체 → 상체 → 팔 → 클 럽 순으로 돌아간다. 그러나 그래프 곡선 의 높이가 외국 정상급 선수들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다운스윙에서 회전 속 도가 느리다는 의미다. 또한 파워의 열쇠가 되는 감속 기울기 도 완만하다. 전환동작의 폭과 크기도 작 다. 로즈 박사는 “어린 시절 격렬한 운동을 통해 스피드와 힘을 길러야 하는데 대부분 골프에만 전념하기 때문에 스피드를 내는 능력이 부족해 보인다”고 지적했다. 성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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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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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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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 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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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 English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stock, 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F:604-854-6205/ Little Japan Rest. :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 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Chinese food Cooks Edu:G-12,No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421-6247/DDOOGAUBEE Rest.:#203-4501 North Rd.Bby/ddoogaubee@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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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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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BOOK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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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전면광고

B11


B12 전면광고

2011년 9월 10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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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2p 제테크 - “돈보다 金” 경제 - 부채 줄이는 고육지책...

C4p 정치 - MB정부, 부족한 부분있지만... 칼럼 - 개혁 요구 목소리 커지는 유엔 안보리

C3p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www.joongang.ca 문의전화 : 604-544-5155

C6p

▶C3p

▶C6p

크리스티 소유주 피노가 들고온 1000억어치 미술품 <세계적 경매 회사>

 2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 ‘Bourgeois Bust-Jeff and Ilona’(1991) 앞에 선 제프 쿤스(왼쪽)와 프랑수아 피노. 대리석 조각 속 인물은 쿤스 자신과 전 부인인 이탈리아 포르노 스타 치치올리나.  칼을 꽂은 소머리 네 개를 포름알데히드에 절인 데이미언 허스트의 조각 ‘Mathew, Mark, Luke and John’(1994∼2003)의 전시 장면.  제프 쿤스의 유화 ‘Dutch Couple’(2007)은 자신을 원숭이로 나타낸 자화상이다.  신디 셔먼의 사진 ‘무제, 발렌시아가 시리즈’(2007∼2008). 네 명 모두 명품 발렌시아가 제품으로 치 장한 작가 자신이다. [연합뉴스, 작가 제공]

그가 고르면 유행이 된다  컬렉션 2000점 중 22점 국내 전시 프랑스 북서부 브르타뉴의 평범한 농가 에서 태어났다. 미술과는 거리가 멀었다. 서른 살이 돼서야 친구 손에 이끌려 처음 으로 미술관에 가 봤다. 19세기 말 이 지 역에서 폴 고갱(1848~1903)과 활동했던 나 비파(Nabis) 화가들의 전시였다. 아마추어 화가인 친구는 연신 감탄하며 “이것 좀 봐!” 외쳤지만 그는 “아무 것도 볼 수 없 었다. 이해할 수도 없었다”고 회고했다. 15년 뒤인 1980년 그는 런던에서 처음 으로 미술품 경매장을 찾았다. 나비파 화 가 폴 세뤼시에(1864∼1927)의 작품, 그게 그의 첫 주요 컬렉션이었다. 이유는 “그림 속 노파가 우리 할머니를 닮아서.” 오늘날 세계 미술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사, 패션사업의 거인 프랑수아 피노(Francois Pinault·75)의 회고다. 피노는 명품 브랜드 구찌·입생 로랑, 와인 명가 샤토 라투르, 프 렝탕 백화점 등을 보유한 PPR그룹의 수장 이자 세계적 경매사 크리스티(Christie’s)의 소유주다. 그는 2000여 점에 이르는 방대한 소장품

을 전시하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에 미 술관 팔라조 그라시(2006)와 푼타델라 도 가나(2009)를 설립하기도 했다. 피노가 본 인의 소장품 22점과 함께 한국을 찾았다. 3일부터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스페이스에 서 열리는 ‘프랑수아 피노 컬렉션:고뇌와 환희(Agony and Ecstacy)’전에 소개된다. 데이미언 허스트(46), 제프 쿤스(56), 무라 카미 다카시(48), 신디 셔먼(57) 등 오늘날 미술을 대표하는 작가 4명의 국내 미공개 작품 22점이 나온다. 송은아트스페이스 유형정 책임 큐레이터 는 “시장 거래 기록 등을 고려할 때 작품 가액이 총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귀 띔했다. 2일 만난 피노는 “미술품 컬렉션 이 내 삶을 매력 있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작품 소장의 기준에 대해서는 “귀의 들림 이 아니라 시선의 떨림, 마음의 끌림에 따 라 작품을 택한다”고 말했다. - 언제부터 미술품을 수집했나. “40여 년 전부터다. 내 고향은 미술을 향

유하기 어려운 시골이었다. 서른 살에 처음 으로 미술관을 갔다. 다른 사람들처럼 나 도 처음엔 접근 가능한, 뭘 그렸는지 알아 볼 수 있는 작품에 주목했다. 인상파·입체 파를 거쳐 아주 빠르게, 그리고 지속적으 로 오늘날의 미술에 관심을 갖게 됐다.”

데이미언 허스트의 칼 꽂은 소머리 제프 쿤스 원숭이 자화상 등 선보여 30세에 친구 손 이끌려 미술관 첫 관람 지금은 미술계 영향력 세계 최고 인물 “비평가 말 아닌 마음의 끌림으로 선택 이우환 작품 소장  한국 작가에 관심” - 왜 미술품을 수집하나. “기업가로서, 동시대 미술에서 오늘을 보고 미래를 본다. 동시대를 사는 작가들 의 작업실을 방문해 과거와 현재를 본다.

작가들의 작품이 세상에 메시지를 던지며, 세상을 바꾼 것처럼 내 삶 또한 예전보다 매력적으로 변했다.” - 컬렉션의 기준이라면. “마음의 끌림을 중시한다. 귀의 들림, 즉 보통 사람들의 얘기, 비평가들의 평가 같 은 것보다는 시선의 떨림, 열정에 근거한 다. 덕분에 난 유행에 좌우되지 않고 작품 을 선택할 수 있었다.” 유행을 말하지만 그는 유행을 넘어서는 사람이다. 그가 선택하는 작품이 오늘날 의 유행이 된다. 98년 크리스티를 인수했 고 2006, 2007년 연속 영국 저명 미술전문 지 ‘아트 리뷰’가 선정하는 ‘세계 미술계에 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위에 올랐다. 이번 전시에 동행한 제프 쿤스는 “피노는 보는 눈이 날카롭다. 작품을 보면 즉각 반 응한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자신이 예 술을 통해 경험한 바를 남들과 나누고자 한다는 점이다. 단순히 소장품을 선보이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예술을 통해 사람들 의 삶의 반경을 넓히고자 한다”고 말했다. 피노에게 한국 미술에 대해 물었다. 답 변은 이랬다. “이우환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와 친분도 깊다. 곧 세계적 작가 가 될 거다.” 더불어 이렇게 덧붙였다. “한 국의 젊은 작가들에게도 관심 있다. 그러 나 예술엔 국적도 경계도 없다.”  전시 정보 = 세계적인 현대미술 컬렉 터 프랑수아 피노가 소장한 도발적 작품 22점 전시. 칼을 꽂은 채 포름알데히드에 절여진 소의 심장(데이미언 허스트), 과도 한 성(性)적 묘사로 이름난 조각 ‘나의 외 로운 카우보이’(무라카미 다카시) 등이 나 왔다. 피노 컬렉션의 아시아 첫 순회전이 다. 송은문화재단(이사장 유상덕 삼탄 회 장) 주최, 3일부터 11월 19일까지. 무료. 02-3448-0100.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 프랑수아 피노 = 1936년 프랑스 브르타 뉴 태생. 고교를 중퇴하고 제재소로 시작 해 PPR그룹을 창립, 자수 성가한 기업인 이다. 미술시장에서 ‘미다스의 손’으로 꼽 힌다. 명품 브랜드를 잇따라 인수해 ‘브랜 드 사냥꾼’으로 불리기도 했다. 2001년 포 브스 선정 세계 억만장자 77위에 올랐다.


C2 제테크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불황  인플레  저금리 

“돈보다 金” 최근 중국,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에서 금보유 확대 움직임 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1816년 도입된 금본위제가 다시 부활한 것같다는 말도 나온다. 세계경기 회복의 지연, 각국의 초저금리 기조, 미국 달러의 가치 하락 등으로 안전자산, 실물자산 중 환금성이 가장 뛰어나고 보관도 편리한 금으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 2007년초 600달러에 불과했던 국제 금값은 2009년 1000달러를 돌파하더니 이 젠 2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있다.

금값은 이미 거품 붕괴 직전이다. 2009 년말 ‘닥터 둠’으로 불리는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한 말이다. 당시 금값은 1온스(약 28.2g)당 1000달러 를 넘어서 1200달러를 향하고 있던 시점이 었다. 경제학자인 마틴 펠드스타인 하버드 대 교수도 지금 금 투자에 뛰어드는 것은 무모한 결정이라며 금 투자에 대해 경고 의 말을 남겼다. 저명한 학자들이 거품 붕괴를 경고하던 금 가격은 현재 1온스당 2000달러를 향해 치닫고 있다. 2007년 초 600달러에 불과하던 것이 5년도 안 되어 3배나 오른 셈이다. 국내 금 시세도 1돈(3.75g)에 25만원을

국 연방준비위원회가 초저금리 정책기조를 이어가는 것도 문제다. 저금리 정책이 이어 질 경우 금리인상을 통한 인플레이션을 잡 는 것이 어려워 진다. 이는 종이화폐의 가 치를 떨어뜨리고 실물자산에 대한 선호로 이어진다. 궁극적으로 실물자산 가운데 가장 환금 성이 좋고 보관도 편리한 금으로 수요가 몰리게 만드는 것이다. 금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반 면 전세계 금 생산량은 줄고 있는 점도 금 값 상승을 부채질하고 있다. 국제 금값은 지난 10년간 6배 올랐지만 연간 금 생산 량은 2400톤에서 2700톤 증가하는 데 그 쳤다. 채산성이 확보되는 광맥은 남아있지 않 은 상태이고 신규 광산개발도 가시화되지

美 경기회복 지연따라 신흥국 금보유 확대 국제금값 5년새 3배  1g 돌반지 신풍속도 육박한다. 금값이 비싸다보니 금 1돈이 기 준이던 돌반지가 금 1g으로 바뀌는 신풍 속도 등장했다. 금값이 오르는 가장 큰 이유는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보유 욕구가 늘 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불 신이 커지면서 달러로 보유하던 자산을 팔 아치우고 대신 금을 사들이는 것이다. 중국 인도 러시아 등 브릭스 국가들을 중심으로 신흥국 사이에 금 보유 확대 움 직임이 거세다. 여기에 미국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미

않고 있다. 경제학자인 애덤 스미스는 일찍이 그의 저서 국부론에서 금에 대한 집착을 비판 했다. 한 나라의 부유함은 귀금속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상품과 서비스를 국민이 소비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얘기다. 금 광풍이 불고있는 지금 상황에서 스미스의 얘기에 한번쯤 귀기울 여 볼 필요도 있을 듯하다. 인류 역사에 있어서 금은 오래 전부터 등장한다. 기원전 4000년경에 고대 이집트

에서 파라오 메네스라는 이름으로 금을 화폐로 사용했다는 기록이 있다. 구약성서의 창세기에도 금이 등장하 고 기원전 3000년경에 메소포타미아인들 이 금으로 만든 투구를 사용했다고도 전 해진다. 금이 본격적으로 화폐 대접을 받은 것은 유럽에서는 그리스 시대부터다. 지중해를 무대로 무역을 해 오던 그리스 상인들이 금을 상품의 교환매개로 삼기 시작한 것이 다. 이러한 관습이 로마에 그대로 이어졌 고 이후 유럽 전역에서 금이 화폐의 기준 으로 자리잡게 된다. 동양에서는 기원전 1000년경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금을 화폐로 인정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당시에는 금이 흔하지 않아 금 도 금을 한 금속도 화폐로 취급받아 널리 사 용된 것으로 전해진다. 금은 1816년 당시 세계경제를 이끌던 대 영제국이 금본위제를 채택하면서 더욱 주 목받게 된다. 본위 제도는 명목 화폐의 가치를 보장하는 무엇인가를 각국 중앙은 행이 확보하도록 정해놓은 제도다. 예를 들 어 1만원짜리 종이 지폐를 발행할 경우 그 1만원에 해당하는 가치의 금을 해당 은행 이 보유해야 된다는 얘기다. 금본위제가 정착되고 국제무역이 확대되 면서 금은 보편적으로 통용되는 화폐로 자 리잡았다. 1971년 브레턴우즈 체제(미국 달 러와 금을 일정한 비율로 바꾸고 각국 통 화가치는 미국 달러와 비율을 정하는 일종 의 고정환율제)가 와해될 때까지 금은 국 제무역과 통화의 기반이었다. 브렌턴우즈 체제의 붕괴에는 다양한 요 인이 있지만 금의 수량 부족도 하나의 원

금융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안전자산 보유 욕구가 늘면서 국제 금값이 5년새 3배 가까이 올 랐다. 각국의 저금리 정책기조로 실물자산에 대한 선호까지 가세하면서 가장 환금성이 좋은 금의 수요가 폭발적이다.

新골드러시, 세계는 金 전쟁 중

인이다.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전 세계 적으로 생산된 금은 15만8000톤으로 추정 된다. 금은 바위 250톤을 파헤쳐야 겨우 1 온스가 나올 정도로 희소하다. 또 앞으로 생산될 수 있는 금도 6만~7만톤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전세계적으로 금 확보 경쟁이 일고 있다. 세계금위원회(WGC)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가 보유한 금의 총량은 3만683.6톤에 달한다. 지난 7월말 기준으로 1위 금 보유 국가는 미국이다. 미국은 8133.5톤에 달하 는 금으로 독일(3401톤), 국제통화기금인 IMF(2814톤) 등을 큰 격차로 앞서고 있다.

이어 이탈리아(2451.8톤)와 프랑스(2435.4 톤) 중국(1054.1톤), 스위스(1040.1톤) 등이 뒤를 따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7월까지만 해도 14.4톤 의 금을 보유해 56위였지만 7월 25톤의 금 을 구입해 금 보유 총량이 39.4톤으로 늘 었다. 순위도 45위까지 껑충뛰었다. 한국은 행이 2009년 이후 별도의 금 투자를 하지 않다가 최근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자 투자 를 전격 결정한 것이다. 우리나라는 외환보유액은 3000억 달러 가 넘어 세계 상위권이지만 외환보유액의 0.03%만을 금으로 갖고 있어 금 보유량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사실 한국 은행이 1998년 금 모으기 운동 때 수출하 고 남은 금 3톤을 사들인 적은 있지만 이 렇게 해외에서 대량으로 매입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또 금 매입으로 전체 외환보 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장부가격 을 기준으로 0.03%에서 0.4%로, 시가기준 으로 0.2%에서 0.7%로 늘게 됐다. 이승훈 기자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경제 C3


C4 정치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건강 C5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아침부터 숨차고 가슴 뛰고, 지난 밤 많이 마셨군요 최근 젊은층 환자 급증한 심방세동 직장인 박용규(45·가명)씨는 최근 술자리 가 두렵다. 무리하게 술을 먹은 다음 날이 면 가슴이 두근거리고 숨이 찼다. 평소 술· 담배가 잦은 편이라 일시적인 현상으로 생 각했지만 최근 상황은 더 심각해졌다. 평상 시에도 심장이 비정상적으로 뛰고, 가슴통 증과 어지러움까지 생긴 것이다. 그러던 중 회사에서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그는 심방 세동(心房細動)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과음 · 흡연 · 비만 · 스트레스가 주범 심방세동 환자 증가가 심상치 않다. 2009 년 기준으로 미국에서는 310만 명, 유럽에 서는 450만 명이 심방세동을 앓고 있다.

다. 심방에서 힘껏 혈액을 짜주지 못하면 분출되지 못한 혈액이 심장에 남아 심각 한 상황을 맞는다. 뇌를 비롯해 각 기관에 혈액이 공급되지 못할 뿐 아니라 고인 혈 액 때문에 피떡(혈전)이 만들어 지는 것 이다.

최근엔 과도한 음주가 심방세동의 위험 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장질환이 없는 성인에게 하루 60g 이상 술을 섭취케 하면 심방세동과 같은 부정맥 증상이 유의 하게 증가하고, 금주를 시키면 심방세동이 소실하는 것으로 보고된다.

문제는 증상이 있어도 방치하는 환자가 많다는 것. 김 교수는 “가슴이 두근거리 고, 답답하거나 어지럽고, 숨이 차는 증상 이 있지만 같은 증상이 반복되다보면 적응 하게 돼 지나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15~35%는 증상이 없다. 정기 건강검진이나 다른 질환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발견되기도 한다.

알코올에 의한 심장의 흥분, 그리고 흡 연·전해질 이상·수면 무호흡증 등이 관여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연구에 따르면 과음자의 심방세동 발생 위험률은 정상인에 비해 51% 증가했다.

고혈압 · 당뇨 가족력 있다면 심장검사를

환자는 심장 리듬을 정상으로 돌리고 합 병증을 예방하는 치료를 받는다. 김 교수 는 “혈액이 굳지 않도록 항응고제를 투입 하거나 정상적으로 맥박을 뛰게 하면서 증 상을 완화하는 항부정맥제를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2050년까지 3배까지 증가할 것이라는 보 고도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다. 국 민건강보험공단 자료에 따르면 2009년 기 준 환자 수는 8만5610명. 4년 전에 비해 66%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심방세동은 증상은 가볍지만 결과는 심 각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사망 위험이 2배에 이르고, 합병증 위험도 크다”고 강조했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준수 교수는 “환자 증가는 고령화 탓도 있지만 최근엔 젊은 층에서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과도 한 음주, 흡연·비만·불규칙한 생활·스트레 스 등이 주범으로 지목된다.

심방에서 생성된 혈전이 혈액을 타고 이 동하다 뇌혈관을 막으면 뇌경색을, 심장혈 관을 막으면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심방 세동 환자의 뇌졸중 위험률은 정상인의 약 5배, 심부전 위험률은 3.4배나 된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일종. 심장에 과부 하가 걸려 심방이 확장되고, 이로 인해 심 장박동을 유도하는 전기신호가 교란돼 심 장이 파르르 떠는 것을 말한다.

심방세동의 원인은 다양하다. 김 교수는 “환자는 고혈압·판막질환·심부전 등 심혈 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일부에서는 갑상선기능 항진증이나 당뇨병 은 물론 특별한 원인이 없어도 나타난다. 중년 이후 고혈압·당뇨병 등 가족력이 있 다면 심장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이 약은 빨라진 심장 박동수를 줄이고 리듬을 조절할 뿐만 아니라 심방세동 환자 의 심혈관 입원율과 사망률을 감소시킨다. 김 교수는 “체내에 축적돼 독성위험이 제 기됐던 기존의 항부정맥제에 비해 드로네 다론 성분은 몸에 축적되지 않아 안전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나이가 들어 전기적 신호를 보내는 동방 결절이 망가지는 것도 원인이다.

장치선 기자

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조정관 교수는 “건강한 사람의 심장은 1분당 60~100회 뛰는데 심방세동 환자는 분당 500~800회 까지 박동한다”고 말했다. 심방은 신선한 혈액을 온몸에 보내주는 펌핑 역할을 한

최근에는 항부정맥제(抗不靜脈劑) 치료 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증상 완화 와 재발방지 뿐 아니라 심혈관질환 위험도 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다행히 치료약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멀택(사노피 아벤티스)은 드로네다론 성 분으로 Ⅲ형 항부정맥 치료제에 속한다.

일러스트 = 하이차트(HiChart)

 심방세동 = 심장의 윗부분인 두 개의 심방이 규칙적으로 뛰지 않고 매우 빠른 속도로 불규칙하게 수축해 가늘게 떠는 상 태를 뜻한다.

 항부정맥제 = 심방세동처럼 리듬을 잃 고 비정상적으로 심장이 뛰는 부정맥을 정 상으로 회복시킨다. 또 재발 방지·증상 완 화에도 쓰인다


C8 전면광고 28

제195호

2010년 12월 5일~12월 6일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자동차 C9


C10 기획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2월 6일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역할을 한다.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史’는 내년 1월16~17일자

합니다.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전면광고 C11


C12 전면광고 28

제195호

2010년 12월 5일~12월 6일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Column

미래 위한 좋은 아이디어는 우스꽝스럽게 보이는 법 세계 미래학계의 대부로 불리는 미국 하와이대 미래학연구소의 짐 데이터(77) 교수가 한국 사회와 중앙SUNDAY 독자를 위해 ‘한국 사회와 미래학’에 관한 기고를 시작합니다. 그는 1967년 미 버지니아공대에서 미국 최초로 ‘미래학 강의’를 개설한 인물입니다. 77년에는 ‘제3의 물결’로 유명한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와 함께 ‘대안미래연구소(IAF)’를 설립했으며 세계 미래연구의 양대 산맥 중 하나인 세계미래학연맹(WFSF)의 사무총장과 의장을 지냈습니다. 또 지난 40여 년간 하와이대에서 미래학을 가르치며 수많은 미래학자를 배출해 냈습니다.

한국이란 나라의 변신은 경이롭다. 세계 어 디에도 한국처럼 눈 깜짝할 사이에 농경사회 에서 산업사회로, 다시 정보사회를 거쳐 ‘드 림 소사이어티(Dream Society)’에 근접한 국가는 없었다. 한국은 식민통치, 제2차 세계 대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 황폐하고 가난한 농경사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비약적인 경제 발전은 단기간에 한국을 세계경제를 이끄는 핵심 국가 중 하나로 탈바꿈시켰다. 앞서간 서유럽과 북미·일본 등이 걸었던 ‘개발’ 또 는 ‘지속적인 경제성장’이라는 미래 이미지 를 따른 결과다. 오늘날 한국이 너무도 미래지향적이며, 동 시에 스스로 미래를 가꿔가는 국가라는 데 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한국은 현재 또 다른 역사적 전환기를 맞고 있다. 한국 경제가 앞 으로도 더욱 성장해 나가길 갈망하겠지만, 한국의 미래가 어떨지는 알 수 없다. 지난 60 년간 아주 잘 먹혔던 기존의 ‘개발 모델’이 앞으로도 통할지는 불투명하다. 나는 한국인들의 이런 고민을 덜어주기 미래학을 얘기하고자 한다. 그 첫 회로 무 엇이 ‘미래학(futures studies)’인지를 얘 기하겠다. 미래학을 ‘예언 과학(predictive science)’이라고 믿고 있거나, 아니면 적어도 ‘믿는 척’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에게 미 래학은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지를 비교적 정 확하게 예언하기 위한 학문이다. 안타깝게도 세상엔 그런 미래학은 없다. 그렇다고 해서 미래의 다양한 가능성을 탐색하고 대안을 제 시해 보려는 노력 자체가 부질없는 것은 아니 다. 비록 ‘이러한 미래가 올 것이다’라고 미래 를 예언(predict)하거나 정확한 미래를 예측 (foresight)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대안적 인 미래를 구상해 보는 것은 가능하다. 미래학의 본질은 ‘정확히 미래를 예측하 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가능성을 고려한 복 수의 미래를 구상하고, 그에 대한 올바른 전 략을 수립하는 것이다. 가능한 여러 가지 미 래를 조사한 뒤 그 속에서 가장 바람직한 미 래(desirable future)를 찾아내고, 또 원하는

AFP=본사 특약

① 미래학을 한다는 것은

신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창조 기존의 가치신념으로 보면 괴상 초기엔 안 될 것같은 아이디어도 실천 가능하게 하는 게 미래학자

방향(preferred future)으로 설계해 나가는 것이다. 그렇게 설계한 미래 역시 끊임없이 재평가하고 다시 그려야 한다. 미래학자의 주된 역할은 개인과 단체가 저 마다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고, 실현할 수 있 는 능력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그 간 많은 미래학자가 개발과 실험을 거쳐 적용 해보고, 유익하다고 증명한 이론과 방법론이 있다. 이런 것들을 잘 이해하고 적용하면, 개 인이든 조직이든 미래를 내다보는 능력이 생 기고 또 자신들이 그린 대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다. 미래에 대한 고민이 없는 계획과 정책은 쓸모없거나 심지어 해로운 것이 될 수 도 있다. 나는 50년 가까이 미래학을 가르치고 연구

해왔다. 그 과정에서 미래와 미래학을 이해 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이 되는 것이 있 다는 것을 알았다. 좀 장난스러울지 모르지 만 이것들을 ‘데이터의 미래법칙’이라고 이 름 지어봤다. 그 첫째는 ‘미래는 현재 존재하지 않기 때 문에 연구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미 래학이란 ‘미래’에 대한 연구가 아니라 개개 인의 마음속에 있는 ‘미래의 이미지’ 혹은 ‘미래에 대한 생각’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미 래 이미지란 아주 안정적인 것이 있는가 하 면, 사건이나 환경의 변화에 따라 매우 쉽게 바뀌는 것도 있다. 다시 말해 미래학은 개인 또는 사회가 특 정의 미래 이미지를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이

고, 이러한 서로 다른 미래의 이미지들이 현 재의 그들 행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으 며, 이러한 행동들이 미래의 어떤 특정 상황 을 견인할 것인가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둘째, 미래법칙은 ‘미래에 관한 어떤 유용 한 생각도 우스꽝스러워 보일 수밖에 없다’ 는 것이다. 새로운 기술은 새로운 행동양식 과 가치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기존 기술에 기반한 가치와 신념과는 맞지 않다. 새로운 것은 처음엔 당황스럽고 실현되지 않을 것 처럼 보인다. 때로는 우스꽝스럽고 쓸데없는 공상으로 비치기도 한다. 그러나 시간이 흐 르면서 이러한 것들에 우리는 곧 친숙해지 고, 트렌드로 발전해 결국 평범한 것이 되었 다가 소멸한다. 반대로 대중이 가장 그럴싸 한 미래라고 여기는 것들은 종종 아주 가능 성 없는 미래 중 하나가 되기도 한다. 진정으 로 미래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면, 전 통적이지 않으며 때로는 충격적이며 우스꽝 스러운 생각도 각오해야 한다. 물론 미래학 자들은 적절한 증거를 이용해 가능한 대안 적 시나리오를 짜내야 한다. 초기의 우스꽝 스러운 아이디어를 그럴듯하고(plausible) 실천 가능하게(actionable) 만들어내야 할 책임이 있다. 마지막 법칙은 “우리가 도구를 만들어 내 지만 그 후엔 도구가 우리를 만든다”는 것이 다. 캐나다의 미래학자 겸 미디어 철학자인 마셜 맥루한이 말한 이 명언은 기술의 변화 가 사회와 환경 변화의 근본적인 원인이라 는 뜻이다. 이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 바로 우 리 앞에 놓인 다양한 대안적 미래들을 이해 할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물론 기술이 사 회 변화 요소의 전부는 아니다. 인구의 크기 와 분포, 환경 변화, 경제이론과 행위, 문화적 신념과 습관, 정치적 구조와 결정, 그리고 개 인의 선택과 행동과 같은 것도 미래를 창조해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번역=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동기획

영화 속 미래 이야기 한국에 미래영화가 드문 이유

내일을 꿈꿀 여유 없는 사회, 미래 영화는 먼 일 만들어진 미래만 소비하려는 경향 최준호 기자 joonho@joongang.co.kr

공상과학(SF) 또는 미래 영화의 특징은 무 한한 상상력이다. 그런 영화 가운데 상당수 는 미래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기대나, 지구 멸망 등 디스토피아적인 인류의 미래를 담 는다. 영화 속 미래 과학기술은 세월이 흐른 뒤 실제로 실현되기도 한다. 암울한 미래를 담은 영화는 환경오염이나 과학기술의 역작 용 또는 오만한 인류에 대한 경고 메시지를 전한다. 이들 영화의 공통된 특징은 동시대 인간이 가지는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 를 담고 있다는 것이다.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경기도 과천 의 국립과천과학관에서 ‘2010과천국제SF 영화제’(사진)라는 독특한 영화제가 열렸다. SF영화 제작의 물꼬를 트고, 과학과 예술의

과거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려 어쩌다 나온 영화도 관심 못 끌어

창의적 만남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한 영화제 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영화제에서는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미야 하루히의 소실’을 시 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딧세이’ ‘철인 28 1/2호:망상의 거인’ ‘파프리카’ 등 11개국 37편의 명작 SF영화가 상영됐다. 영화와 관 련된 각종 행사도 열렸다. 영화제에 아쉬운 점이 있었다. 소개된 영화 중 국내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에도 미래영화가 있긴 하다. ‘성 냥팔이 소녀의 재림’과 ‘예스터데이’ ‘내츄 럴 시티’ ‘원더풀 데이즈’…. 작품 대부분은 흥행에 실패해 제작비의 반도 회수하지 못했 다. 그런 영화는 극장에서 간판을 내리는 순 간부터 관객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져간다. 과천국제SF영상축제 태상준 프로그래머 는 “몇 안 되는 한국 SF영화가 있긴 하지만 영화제에서 해외 유명 SF영화들과 같은 범 주로 묶기가 어려웠다”고 말했다.

국내 영화인들은 ‘우리나라엔 제대로 SF 나 미래를 다룬 영화가 거의 없다’고 말한다. 한국 사회에 이런 영화에 대한 수요가 없거 나, 미래에 대한 불안이 없기 때문은 아닐 것 이다. 휘발유 값이 L당 2000원을 육박하고, 온난화 속도가 세계 평균의 두 배에 달하는 게 이 땅이다. 북에서 수시로 ‘서울 불다바’를 외치고, 서해에선 무력충돌이 일어나는 나라 다. 한국만큼 미래에 대한 불안에 시달리는 나 라도 드물다. 미래 영화에 대한 수요도 있다.  2012 아바타 인셉션 매트릭스 마이 너리티 리포트 등과 같은 블록버스터급 할 리우드 SF영화는 흥행에 성공했다. 왜 국내 영화인들은 미래영화 만들기를 꺼릴까. 일단 현실적 이유다. SF영화는 제작 비가 많이 든다. 이상용 부산국제영화제 프 로그래머는 “SF영화는 돈이 많이 드는 데 다 그간 성공한 사례도 없었다”며 “제작자 입장에서는 실패 위험이 큰 주제보다는 안

정적인 쪽으로 영화를 선택할 수밖에 없다” 고 말했다. 보다 근본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 도 있다. 한국 사회가 그간 미래를 꿈꿀 여 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천국 제SF영상축제 민병천 위원장은 “우리 사회 가 과거나 현재의 사실에만 매달리다 보니 SF미래영화를 낳을 수 있는 문화적 토대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우리 사회가 최근 미 래학을 찾는 이유도 바로 그것이 아닐까. 미 래가 점점 더 불안해지니 미아리 점집을 찾 듯, 자타칭 미래학자의 입을 통해 10년 뒤, 20년 뒤 미래 모습을 보려는 것이 아닐까. 미래를 꿈꾸지 않고 기성품 미래를 소비 하려 든다면, 그런 미래는 로또와 다를 바 없다.

‘이덕일의 事思史’는 내년 1월16~17일자 부터 다시 연재합니다.


C6 칼럼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2011년 9월 10일~9월 11일

칼럼 C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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