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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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454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캐나다경제 어렵다” 하퍼수상 이실직고 스티븐 하퍼 연방 수상이 캐나다 경제 가 세계 경기 후퇴를 어떻게 견뎌 낼지 에 대해 미국의 한 TV방송과의 인터뷰 에서 솔직히 말했다. 세계가 경제 혼란으로 달려 가는 동안, 캐나다 경제의 기초는 튼튼하고 어떤 다 른 서방의 경제보다 강하다고 연방정부 는 반복적으로 발표해왔다. 그러나 하퍼 연방수상은 미국의 경제 전문 C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캐나 다의 수출 기반 경제는 세계적인 압력에 취약하다고 말했다. “나는 속이고 싶지 않다. 가지고 있는 모든 자산과 옳게 해온 모든 일에도 불 구하고 캐나다는 하나의 조그만 무역국 가이며 세계 경제의 궤적에 매우 취약하 다고 말했다.

미국경제의존 줄여야 “우리는 캐나다 경제의 속도가 느려지 는 것을 보고 있으며 우리에게는 상당한 걱정거리다,“ 라고 하퍼 수상은 말했다. 주중에, 불름버그 뉴스는 하퍼수상에 게 침체하고 있는 미국경제에서 캐나다 의 경제가 대미의존도를 줄이는 충분한 조치를 취했는지를 물어보았다. 이에 대해 하퍼수상은 “캐나다가 미국 경제에 영향이 없는척 하지 않겠다” 고 응답하면서, 캐나다 정부는 무역 거래 국가의 수를 넷에서 14개국으로 늘렸고 50개국과 타협 중이다라고 덧붙혔다. 하퍼수상은 연방정부는 문제점을 잘 알고 있으며 캐나다는 다가오는 경제 폭 풍을 잘 헤쳐나갈 것이라고 다시한번 강 조하며 “나의 일은 경제를 분석하는 게 아니며 캐나다 연방 수상으로서 G20국 가의 지도자 중의 한사람으로서의 경 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옹호하고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나는 이러한 경제적 어 려움들이 극복될 것이며 그리고 분명히 심각한 문제가 도사리고 있지만 우리는 잘 헤쳐나갈 것으로 믿는다. 그러나 나는 G20국가의 어느 지도자들도 세계경제불 황의 엄청난 파급효과를 과소 평가 하지 않으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NC 대학, 대구보건대에 장학금 제공 <프린스조지>

캐나다 CNC대학(College of New Caledonia) 존 바우만(John Bowman)총장과 대구보건대학 남성희 총장이 장 학금 제공 협약식을 맺고 기념찰영에 임했다.

한국서의 환대 감사 학생 두 명 어학 연수 비용 3만 달러 ‘선뜻’ B.C주 프린스조지에 위치한 CNC캐나다 대학이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에게 보내온 편지 한 장이 화제가 되고 있다. CNC대학(College of New Caldonia캐 나다) 존 바우만(John Bowman)총장은 편지에서 대구보건대학 방문 기념과 교 류협력관계를 촉진하기 위하여 향후 3년

간 대구보건대학 재학생 2명에게 CNC대 학에서 한 학기 어학연수 비용을 장학금 으로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우리 돈으로 3,400만원 (3만 캐나다달러) 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존 바우만 총장은 “지난 7월 아시아•태 평양대학협의회(AUAP)에 참석한 것이 매

우 유익했으며 성공적인 학회개최를 축하하 고 대구보건대학 측의 특별한 환대에 감사한 다”고 밝혔다. 또, 세계수준급인 대구보건대 학의 첨단시설의 부설병원에 감탄한다고 전 하고 사찰과 전통마을을 방문해 한국의 문 화, 음식, 역사를 배웠다고 말했다. 존 바우만 총장은 자신의 대구방문이 양 대학 간 유대강화의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 다며 의학용어 강좌를 온라인으로 개설하고 대구보건대학이 주최하는 글로벌인재양성캠 프를 홍보하며 대구보건대학 학생과 교직원 을 초청한다는 구체적인 교류활성화 방안을 밝혔다. 대구보건대학 국제교류센터 김경용 센터 장은 “CNC대학과는 2006년부터 꾸준히 교 류하며 신뢰를 쌓아 온데다 이번에 직접 우 리대학 경쟁력을 확인하고 편지를 보내왔 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해외 자매대학이 장 학금을 제공한 사례는 매우 드믄 것으로 성 공적인 국제교류관계를 증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CNC대학은 캐나다 브리티시 콜럼비아주 가 지원하는 2년제 공립대학으로 1969년에 설립하여 50개 전공에 4,500명이 재학하고 있는 보건계열 명문대학이다.

2011년 9월 27일 화요일

캐나다 공기 하나 만큼은‘만점’ 세계보건기구(WHO)의 새로운 자료에 따르 면 캐나다 사람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공 기를 마시고 있다. WHO는 전 세계 91개 국 1,100개의 도시의 공기를 비교 등급을 매겼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는 호주와 함께 세계 에서 3번째로 공기가 좋은 나라다. 1,2위는 에스토니아와 모리티우스로 이들 국가의 규 모로 미루어 캐나다가 사실상 1위를 차지한 셈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캐나다에서도 매년 나 쁜 공기로 인해 수천명이 질병을 앓고 있다 고 경고했다. 그들중 해마다 2천4백명의 환 자가 공기 오염으로 말미암은 질병으로 인 해 사망한다고. 그러나 다른 나라에 비하 면 캐나다의 공기는 그야말로 천국의 것이 나 다름없다. WBO는 매해 130만명이나 되 는 사람들이 공기 오염과 관련된 질병으로 사망한다고 밝혔다. 그 들중 절반은 개발도 상국가에 집중되어 있다. 공기 오염으로 인한 질병은 폐렴 같은 호 흡기 질환이나 폐암 같은 만성 질환의 증대 를 야기한다. 대기 오염은 또 약간의 심혈관 장애를 유발하기도 한다. 성일만 기자

밴쿠버 기상청“바람 조심하세요” 26일 강풍으로 인해 일부 지역 정전사태 밴쿠버 일대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에 따르면 26일 강우를 동반한 최고 시속 90km의 바람이 B.C주 서부해안 지대 를 강타했다. 그로 인해 광역 밴쿠버 곳곳에 정전 소동 이 빚어졌다. B.C 하이드로는 이날 아침 오 크가와 41가 사이의 732 가구에 전기가 들 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날 토피노에선 3천 6백명의 주민이 하 루 종일 정전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고 25일 엔 서리에서 아보츠포드, 미션에 이르는 7천 여 주민이 전기 공급을 받지 못했다. 26일 밤까지 계속된 비는 지역에 따라 많 은 양을 기록하기도 했다. 몇몇 지역은 27일 아침까지 60-80mm의 호우가 예상된다. 이 번 비는 중부 연안에서 발달된 강한 저기압 으로 인한 것이다. 기상청은 강풍으로 인해 페리의 출항이 취소되거나 연기될 수 있다 고 보고 여행에 앞서 미리 스케줄을 확인해 볼 것을 당부했다. 26일 강풍으로 인해 일부 지역 정전사태가 발생할 정도록 궂은 날씨였다. 사진은 강풍에 도심을 지나기 힘겨워하는 시민들의 모습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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