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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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457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누가 이 아름다운 19세 소녀를…’

2011년 9월 30일 금요일

“오일 샌드 개발 즉시 중단하시오”

28일 밤 SFU 주차장서 살해된 피살자 신원 밝혀져... 인도계 이민2세 의사 지망 SFU 학생 겸 모델 살해 밴쿠버 경찰25명 합동 수사팀구성 가족들 암흑가 관련된 전 남친 의심 한 소녀의 죽음이 밴쿠버 주민을 충격에 빠트리고 있다. 지난 28일 밤 1시 써리의 SFU 캠퍼스 주차장에서 수발의 총격을 받 고 사망한 피해자의 신원이 밝혀졌다. 인도 이민자의 1남2녀 중 막내딸로 SFU 대학 재학생인 메이플 바탈리아이다. 그녀 는 의사를 희망할 만큼 학업 성적도 뛰어 나고 모델과 배우로 활동할 정도로 미모의 재원이다. 밴쿠버 경찰은 20-25명으로 구 성된 합동 수사팀을 구성, 용의자를 추적 하고 있다. 하지만 경찰은 사건 발생 하루가 지난 29 일 현재 용의 선상에 지목된 사람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가족들은 불과 얼마 전 까지 메이플과 사귀어 온 남자 친구를 유력 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있다. 가족들에 따르 면 그들의 딸은 남자 친구가 마약 , 돈세탁 등 암흑가와 가깝게 지낸다는 사실을 알고 헤어졌다고 한다. 메이플의 남자 친구는 이별 통보를 받은 후에도 그녀의 주변을 늘 배회했으며 며칠 전에도 공원에서 산책을 하고 있는 그녀와 어머니를 몰래 지켜보았다고 한다. 하지만 경찰은 아직 구체적인 증거나 정황을 발견 하지 못한 탓에 그녀의 남자 친구를 용의자 로 지목하지 않고 있다. 메이플의 아버지 해리씨는 “(그 아이는) 우 리 집안의 보물이었다. 정의가 살아 있다면

반드시 범인을 잡아야 한다”며 이 일로 인 해 자신은 더 이상 신을 믿지 못하게 됐다 고 슬퍼했다. 해리씨는 “너무나 아름다운 선물을 우리 집안에 주어서 다른 사람들에 게도 이 같은 선물을 주라고 언제나 기도해 왔다. 그 아이 엄마는 슬퍼서 말도 못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RCMP 피터 디센 경사는 28일 “메이 플 바탈리아가 오전 1시 SFU 주차장에서 수발의 총격을 받고 살해 당했다”고 발표했 다. 그는 “메이플을 살리려고 구조대원과 의 사들이 최선을 다했으나 병원에 도착한 후 곧바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살인 사건을 수사하기 위해 합 동 수사본부를 차리기로 했다. 하지만 아직 유력한 용의자는 물론 표적 살인 여부에 대 한 견해를 내놓지 않고 있다. 합동 수사본부 는 20-25명의 살인 전담 형사, 과학 수사팀, 경찰견과 수사 지원 팀으로 꾸려진다. 디센 경사는 “사건 현장 주변의 폐쇄 회로 화면을 면밀히 살펴보고 있다. 이 사건과 관 련된 목격자가 있으면 즉시 경찰에 신고를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한편 SFU 대 학 돈 맥래크란 대변인은 “강의는 차질없이 진행 중이고 학생들을 위한 상담 활동을 늘 이고 있다”고 밝혔다 . 그는 “사건 당시 몇몇 학생들이 주변에 있 었다. 학생들은 매우 충격을 받았지만 현재 안정을 되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메이플의 친구들은 그녀를 추모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RIP Maple Batalia”라 는 페이지를 열어두었다.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전 세계 8인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 하퍼 수상에게, 지구 온난화 유발 경고

28일 총격사견의 희생자로 밝혀진 SFU 대학 재학생 ‘메이플 바탈리아’

캐나다인 소비 심리 9월 상승 반전 박인권 만화 ‘국수의 신’ 캐나다 소비자들의 소비심리가 9월 이후 조 금씩 살아나고 있다. 캐나다 산업회의소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소비심리는 6 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9월 다소 향 상됐다. 유럽 부채문제로 야기된 전세계 경제 위 기로 인한 캐나다 소비자들의 불안 심리는 좀처럼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오타와의 싱크 탱크는 소비심리 지수가 0.3 포인트 향상된 7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09년 7월

과 같은 수치다. 이는 응답자의 14.8%만이 6개월 이내 일 자리가 늘어 날 것이라는 노동시장의 어두 운 전망, 역대 최악, 을 상쇄하는 것으로 주 목 받고 있다. 하지만 이 조사에서 응답자 의 16%만이 지난 6개월 사이 자신들의 재정 상태가 낳아 졌다고 답해 체감 불경기가 여 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대서 양 지역은 소비심리가 좋아지지 않은 유일 중앙일보 한 지역으로 드러났다.

내일부터 밴쿠버 중앙일보 연재 아마 이 만화를 보면 침이 고일지 모른다. 남녀노소 즐겨 먹는 국수에 이렇게 오묘한 세계가 숨겨져 있었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오늘(e신문/지면 토요일)부터 주 5회 만화 ‘국수의 신(神)’이 찾아간다. ‘대물’ ‘쩐의 전 쟁’으로 유명한 박인권 화백이 국수에 담긴 손맛을 파고든다. <관계기사 B14면>

8명의 노벨 평화상 수상자들이 앨버타의 오일샌드 개발 확산을 중단하라고 스티븐 하퍼 캐나다 수상에게 편지를 보냈다. 이 들은 편지에서 “타르 샌드의 개발은 북미 의 온실 가스 분출량을 심각하게 증대시킬 것이다”고 경고했다. 이 편지에는 남아공 의 데스몬드 투투 주교를 비롯 이란의 시 린 에바디, 미국의 조디 윌리엄스 등이 함 께 사인했다. 이들은 오일샌드 개발이 기후 변화와 관 련하여 되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하퍼 수상에게 보낸 편 지에서 이들은 “타르 샌드의 확산을 방지 하기 위해 당신의 권한을 사용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기후 변화를 유발하는 온실 가스 분 출 억제는 중요한 도덕적 결정이라며 이는 인류의 역사에서 다른 중요한 투쟁과 함께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주장. 이 편지는 캐 나다 경찰이 오일샌드를 미국의 걸프만까 지 운송할 70억달러 규모의 파이프라인 건 설에 반대하는 117명의 시위자들을 체포 한 지 이틀만에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 고 있다. 이 파이프라인은 앨버타애서 출 발하여 미국의 몬타나와 사우스다코타, 네 브라스카 등을 거쳐 텍사스의 정유 공장까 지 이어 진다. 시민 환경단체들은 2천7백 km에 달할 이 파이프라인이 개발되면 오일샌드를 액 체화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되는데 이 때 다량의 온실 가스를 분출하 게 된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조 올리브 캐 나다 자원부 장관은 파이프라인 건설을 적 극 찬성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파이프라인 건설은 향후 25 년간 14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뿐 아니라 6천억 달러의 경제 효과를 가져다 주게 된 다. 그는 “캐나다에 이익을 안겨 주고 일자 리를 만들어주는 오일샌드 개발을 중단할 수 없다. 오일샌드는 전 세계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에너지 원이다”고 주장했다. 성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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