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Korea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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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461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캐나다, 세계에서 가장 기업하기 좋은 나라’ 포브스 선정 지난해 보다 3계단 껑충…한국 31위 그쳐

캐나다 주택 시장 진실은 무엇인가?

사회적 안전성 여부 항목이 가장 중요 -AP통신 조사 보도 캐나다가 경제주간지 포브스가 꼽은 ‘기업 하기 좋은 나라’ 1위에 선정됐다. 한국은 한 단계 떨어진 31위에 머물렀다. 포브스는 전 세계 134개국을 대상으로 재 산권•혁신•세제•기술•부패•자유•투자자 보호•증시 활성도 등 11개 항목을 점수화해 매년 국가 별 기업환경 순위를 선정한다. 포브스는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같은 금융기관들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글로 벌 금융위기를 이겨내면서 구제금융을 피하 는 대신 수익성을 끌어올린 점을 높게 평가 해 캐나다 순위를 지난해(4위)보다 세 단계 올렸다. 낮은 법인세율도 기업의 운영 비용 을 줄였다고 봤다. 캐나다는 포브스가 평가 잣대로 삼는 11개 항목 중 10개 부문에서 상 위 20위안에 들어간 유일한 나라였다. 반면 덴마크는 캐나다에 1위를 내주고 올 해 5위로 곤두박질 치며 희비가 엇갈렸다. 지난해 상위권을 차지했던 ‘톱 20개국’ 가운 데 핀란드(13위)•네덜란드(15위)•독일(21위)•아 이슬란드(23위)도 올해는 부진한 점수를 내 며 순위가 밀렸다. 미국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진 10위에 머물렀다. 혁신이나 특허권 등에서는 여전히 최상위권이었지만, 법인세 부담이 상대적으 로 큰 것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다고 포 브스는 전했다. 한국은 무역 자유도 항목에 서 134개국 가운데 108위를 차지해 전체 순 위가 31위로 밀렸다. 캐나다는 세제 개혁을 통해 조세 부담이 대폭 줄었고 투자자 보호와 요식 행정 근절 등을 통해 기업 경영 환경을 크게 개선한 점 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2위와 3위는 뉴질랜드와 홍콩이 차 지했으며 아일랜드가 4위에 올랐고 지난해 1위였던 덴마크는 5위로 하락했다. 6~9위는 싱가포르, 스웨덴, 노르웨이, 영국이 차지했 으며 10위는 미국이, 한편 중국은 지난해 90 위에서 올해 82위로 8단계나 올라서 눈길 을 끌었다. 포브스의 국가별 기업환경 순위는 재산권, 혁신, 세제, 기술, 부패, 자유, 투자자 보호, 증시 활성도 등 11개 항목을 점수화해 선정 한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애플 창업주 스티브 잡스 사망”

디지털시대 새 라이프스타일 창조한 ‘IT업계 전설’로 남아 ‘ 혁신의 아이콘(icon)’이자 이 시대 최고의 최고경영자(CEO)로 칭송받아온 애플의 전 CEO 스티브 잡스가 영면했다. 향년 56세.

올 3분기 동안 캐나다의 집값이 상승했다. 지 난해 같은 기간의 상승률을 웃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캐나다 주택시장의 흐름을 낙관 하기엔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 5일 발표된 왕립 르페이지 주택 가격 조사 에 따르면 올 3분기 캐나다의 주택가격은 지 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에서 7.8% 상승 했다. 캐나다 전국의 단층 집 평균 가격은 34만9,974달러이다. 또 2층 주택은 38만 8,218 달러이며 콘도는 23만9,300달러로 나타났다. 르페이지는 주택가격 상승을 예상 밖의 일로 보고 기록적인 저금리와 꽤 선방한 캐 나다 경제의 안정감 등이 소비자들의 시장 에 대한 신뢰감을 높인 탓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3분기의 상대적 부진에 반해 올해는 장미 빛 기대감으로 넘쳐 있어 앞으로 수개 월 동안도 가격하락을 우려하지 않아도 좋 을 듯하다. 필 소퍼 왕립 르페이지 대표는 “캐나다 주 택 시장의 전반적인 강세에도 불구하고 일 부 지역은 약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지 적했다. 한편 밴쿠버는 20011년 3분기에 도 여전히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높은 주택 가를 기록했으며 단독 주택(단층 및 2층) 평 균 가격이 백만 달러가 넘는 유일한 지역으 로 나타났다. 그밖에 할리팍스, 몬트리올, 토론토, 세인 트 존, N.B, 오타와 등의 3분기 주택가격 증 가율은 4.4%에서 10.4%를 기록했다. 알버타 주는 주택 거래량은 늘어 났지만 가격은 답 보상태를 보였다. 캘거리의 단층주택 가격은 3분기에 1% 하락. 빅토리아 역시 약세를 나 타냈는데 단층은 2%, 2층 주택은 1.1% 각각 성일만 기자 하락했다.

加, 미성년자 휴대전화 절제 공식 권고 뇌 종양 유발 논란에 대한 정부의 첫번째 입장... 입증은 되지 않았으나 심각한 우려

사건현장인 주차장 주변을 조사중인 경찰관들

캐나다 정부가 뇌 종양 유발 논란이 끊이 지 않는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과 관련해 4일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을 제한할 것을 공식 권고했다. 캐나다 정부의 이날 권고는 어린이의 휴대전화 사용에 관한 이전의 공식 입장 보다 다소 강화한 것이라고 캐나다통신은 전했다. 지금까지 정부는 “휴대전화가 뇌종양 유 발 가능성을 높인다는 주장이 입증되지는

않았지만 이를 우려한다면 사용을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혀왔다. 휴대전화와 뇌종양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는 세계적으로 수십 차례의 연구가 이뤄졌 지만 학계에서 아직 명확한 결론이 나오지 않은 상태이다. 보건부는 입증된 결론이 나오지 않은 만 큼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도 어 린이에 관련된 문제라는 점에서 공식 입장 을 전환했다고 통신은 설명했다.

보건부의 소비자건강 평가국 제임스 맥나 미 국장은 “과학에 일정 부분 불확실성이 있다는 사실을 국민이 알도록 하자는 게 우리 입장”이라며 “어린이에 관한 한 특히 그렇다”고 밝혔다. 그는 “어린이와 관련된 학계의 장기 연 구가 매우 드물다”고 강조했다. 현재 캐나 다 국민은 2천400여만대의 휴대전화를 보 유,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연합뉴스


A2 날씨/시/오피니언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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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박원순, 시민정치, 정당정치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향한 시민후보의 등장을 계기로 시민정치와 정당정치를 둘러싼 논란이 치열하다. 무엇이 문제의 핵심인가? 민주당, 민 주개혁세력, 정당정치, 한국 정치… 과연 무엇 의 위기인가? 먼저 시민후보의 등장 원인을 보자. 박원순의 정치참여는 이명박(MB) 정부의 실정(失政)·억 압과, 반대당의 역할 부재를 핵심 요인으로 한 다. MB정부의 실정과 억압이 없었다면 계속 온건화·실용화하던, 한국시민운동의 상징 박원 순의 정치참여는 ‘불필요했다’. 그러나 MB정부 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반대당의 대안 역할이 충분했다면 박원순의 정치참여는 ‘불가능했다’. 두 요인이 결합된 ‘안철수·박원순 현상’은 불필 요를 필요로,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꿔주었다. 반대당의 역할 결여는 특히 주목된다. 보궐선 거 도래를 주도한 제1야당이 시장후보조차 내 지 못하는 지금의 상황 역시 자기들이 주도한 국면에서 주연을 빼앗긴 형국이라고 할 수 있 다. MB정부하 제1야당의 역할-구성과 성격이 아니라-은 전두환 정부 때의 민주한국당에 비 견된다. 문제는 네 차원이 존재한다. 첫째 정 부·여당 견제능력, 둘째 진보개혁세력-반대세 력 전체에서의 위상과 역할, 셋째 차기 정권 탈환 가능성, 넷째 미래 국가리더십의 존재 유 무. 의원 숫자의 중과부적은 첫째 상황에 대 한 변명은 될지언정 다른 세 현상에 대한 근거 는 되지 못한다. 3당 합당 직후 김대중(DJ) 야 당과 탄핵소추 사태 이후 17대 국회의 박근혜 야당과 비교하면 첫째 이유조차 근거가 없다.

분수대

민주주의에서 시민정치는 대의정치의 역할 결여에서 기인한다. 특히 정당의 역할 부재는 ‘힘없는 사람들의 힘(the power of the powerless)’인 시민정치의 부활로 직결된다. 동시 에 시민정치의 부활은 정당정치의 발전으로 귀 결된다. 특별히 한국 민주화는 시민정치의 부 활 이후 시민정치와 제도정치의 결합, 즉 정당 과 재야가 결합한 ‘민주(화)연대’를 통해 가능 했다. 4월혁명을 필두로 유신타도·6월항쟁에 이르기까지 양자결합의 범위·강도·지속성만큼 한국 민주주의는 발전해왔다. 현재의 정부·여당·기업·언론의 보수 카르텔 에 비교할 때 현저히 약한 반대당의 힘과 역할 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바탕한 21세 기형 재야의 창출을 촉발했고, 이는 끝내 ‘탈 정치의 정치’라는 ‘안철수 현상’으로 폭발한 바 있다. 박원순의 ‘시민정치’는 안철수의 ‘탈정치 의 정치’와 기존 ‘정당정치’ 사이에 정확히 위 치한다. (정당)정치의 위축인 동시에 (시민)정 치의 확장인 것이다. 그 점에서 보궐선거 국면 에서 시민정치로 인한 반대당의 위기는 거꾸로 시민정치의 활성화가 제공해준 절호의 기회다. 과거 시민정치와 연대해 민주국가를 성취했듯, 시민정치의 재등장을 계기로 ‘복지(화)연합’을 형성해 복지국가를 창출할 가능성의 길에 들어 섰기 때문이다. 복지연합의 구축에 성공할 경 우 시민정치 부활의 궁극적인 수혜자는 반대당 이 될 것이고, 피해자는 한나라당이 될 것이다. 그러나 시민정치에도 중대 문제는 여전히 남 아있다. 우선 시민정치는, 총선시민연대활동을

박명림 연세대 교수·정치학

포함해 강한 도덕주의를 무기로 정치참여에 부 정적이었던 행태에서 이번에 참여를 결행한 보 편타당한 논리를 제시해야 한다. 특히 상징 박 원순의 참여를 계기로 한국 시민운동의 주력은 거의 전부 정치의 복판에 서게 되었다. 따라서 선거 결과에 관계없이, 운동으로의 재후퇴 없 는 정치 자체에서의 엄정한 책임윤리는 이제 그들의 필수 덕목이 되었다. 둘째, 박원순에서 대표되듯 재벌 비판과 재벌 활용으로 충돌해온 모순을 극복할 공적 논리의 창출이다. 한국에 서 공공성 상실과 확보의 결정적 갈림길은 재 벌 대면이기 때문이다. 공적 책임윤리의 영역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 보에게도 적용된다. 그는 지난 선거 과정에서 가장 강력히 친(親)오세훈 노선을 보여주었다. 퇴출된 정책 때문에 초래된 선거에 그 정책을 사수하려 한 정치인의 출마는 책임윤리에 비 추어 시민 겁박이나 자기부정이 아닐 수 없다. 자기정체성을 고수하려면 정책변화 없이 ‘제2 의 오세훈’을 자임하면서 재지지를 호소·압박 해야 하며, 반대로 정책을 변화하면 직전 선거 에서의 자기행위는 근거를 상실하기 때문이다. 그 점에서 미래를 향한 책임윤리와 정책 공 공성이 이번 선거의 핵심이 되길 소망한다. 특 히 한나라당이 내세우는 개인 검증의 논리를 따를 경우 박원순을 이길 공직자는 대통령을 포함해 현 정부엔 거의 없다. 부패로 무너져 내리는 측근들의 문제가 아닐지 라도, 청문회마다 반복된 위법·탈법·부도덕 공 직자들을 먼저 처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고픈 어린 시절 보낸 중년 이상 세대에 비만세에 대해 묻습니다

50대 이상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 단것과 기름 진 것을 갈망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1970년 대까지만 해도 먹거리라면 무슨 종류든 ‘없어 서 못 먹던’ 시대였다. 어린이들의 외양도 요 새같이 곱고 해맑지 못했다. 머리에는 기계충, 배 속에는 회충이 있었다. 부스럼·사마귀에다 도장버짐 같은 피부병도 흔했다. 영양 부족 탓 이었다. 고기가 너무 귀해 소증(素症·푸성귀만 먹어 고기가 당기는 증세)도 많았다. 어른들은 “소증 나면 병아리라도 쳐다보렴”이라며 놀렸 다. ‘굶은 개가 언 똥 마다하랴’던 시절이었다. 요즘처럼 가려 먹는 시대에 자란 젊은이들에게 는 딴 세상 얘기다. 70년대 들어 새우깡·라면땅·뽀빠이·자야 같 은 스낵류(類)가 등장해 선풍적 인기를 끌었다. 칠성사이다가 외롭게 소풍길에 동행하던 청량 음료 시장도 환타·콜라·오란씨·써니텐 등이 나 서면서 전국시대에 돌입했다. 70년대 아이들은 뽀빠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친구, 라면을 박스

째 사 놓고 먹는 동네 집을 부러워했다. 하지 만 40년 가까이 세월이 흐른 지금, 청량음료· 스낵류는 ‘공공의 적’ 신세가 됐다. 포화지방· 설탕·소금·탄수화물이 많아 영양 불균형을 낳 고 살만 찌운다는 이유에서다. 덴마크가 이달부터 2.3% 이상의 포화지방 산 함유 제품에 대해 비만세(稅)를 물리고 있 다는 소식에 중년 이상 세대는 복잡한 소회를 느꼈을 것이다. 우리나라 성인 비만율은 경제 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최하위 수준 이지만, 증가율만큼은 심상치 않다. 이제 우리 도 이만큼 살게 됐구나 하고 자위해야 할까, 아니면 지천인 먹거리 속에 무엇을 고를지 고 민하는 자식세대를 부러워해야 할까. 지난 일요일 KBS-2TV ‘개그콘서트’의 살 빼 기 체험 코너 ‘헬스 걸’에서 개그우먼 이희경이 드디어 60㎏ 밑으로 감량하는 데 성공했다. 동 료 권미진도 12주 만에 37㎏을 뺐다. EBS-TV 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진화의 비밀, 음식’

에 소개된 ‘구석기 식단’도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수렵과 채집에 의존하던 구석기인들처럼 탄수화물이 아닌 육류·과일·채소·견과류를 섭 취하고 몸을 많이 움직여 살을 빼자는 얘기다. 구석기 시대도 환경이 제각각인데 어느 지역 음식이 기준인지, 혹시 살 빼기 열풍에 편승 한 상혼(商魂)이 낀 건 아닌지 의문이 들지만 여하튼 과체중을 면하자는 뜻만은 사고 싶다. 우리도 보건복지부 보건의료미래위원회 등에 서 고열량 정크푸드에 건강증진부담금을 물리 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한다. 일종의 비만 세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40년 전과 달리 지금은 저소득층 청소년일수록 값 싼 라면·스낵류를 많이 섭취해 뚱뚱하다는 사 실이다. 간접세인 비만세는 형편이 어려울수록 부담이 크지 않겠는가. 더 나은 대책을 궁리 해야 할 듯하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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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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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월가시위>

미국의 가을’시작됐나? 

월 스트리트는 미국뿐 아니라 전세 계 금융의 중심지다. 실업과 생활고 에 시달린 미국의 젊은이들은 지금 이곳에서 3주째 시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런 반기는 미 전역은 물 론 외국으로까지 확산하는 추세다. 이들이 처음 시위 장소로 월가를 선택한 이유는 월가가 가진 상징성 때문이다. 월가는 지난 2008년 시작된 글로 벌 금융위기의 진원지로 전세계 많 은 사람이 경기침체와 고통을 받게 한 곳이다. 미국으로 한정해 놓고 보면 이후 몇 분기에 걸쳐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기록상으로는 금융위기가 극복된 것으로 평가됐지만 실상은 그 이후 지금까지 각종 세제 혜택과 두 차례의 양적 완화(QE) 등 일시 적인 부양책으로 연명해온 것에 불 과하다. 이 와중에 많은 서민이 일자리를 잃었고, 주택경기가 침체하면서 수 백만 명이 집을 잃은반면 정작 금융 위기의 주범인 월가 금융인들은 여 전히 배부른 모습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회사를 살리기 위해 많은 직원을 해고함으로써 실업자를 양산하고도 정작 경영자는 고액의 연봉을 챙기 고 있으다. 특히 고위급 임원들은 경영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은 뒤 에도 스톡옵션과 현금 등으로 천문 학적인 액수의 퇴직금을 받아 회사 를 떠나는 사례도 적지 않다. 노동 계급으로 대표되는 `메인 스 트리트’와 부자들로 상징되는 `월 스트리트’ 간의 갈등은 이전에도 존 재해왔지만 요즘과 같은 불황기를 맞아 더욱 심화하고 있으며 결국 일 부 젊은이들에 의해 시작된 월가의 시위는 점차 주목을 받으며 호응을 얻어가고 있다. 이 시위는 불과 30여명의 젊은이 들이 시작했다. 학력은 높지만 9% 에 달하는 실업의 벽을 넘지 못하 고 실업수당으로 연명하던 사람들 이 사회 부조리에 항의하는 뜻으로 월가에 모여 분노의 목소리를 낸 것 이다. 시위가 현재 진행형이라 그 목표 와 성격을 명확하게 규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처음에는 금융당국의 무능과 월가의 탐욕이 분노의 주된

대상이었지만 참가자들이 다양해지 면서 이제는 교육이나 의료, 사형제 도, 마약 등에 대한 목소리도 많이 나온다. 코넬 웨스트 프린스턴대 교수는 미국 독립방송 데모크라시 나우와 의 인터뷰에서 “아랍의 봄에 응답 해 미국의 가을이 만들어지고 있 다”고 평가했다. 시위대들도 아랍의 봄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말하곤 한 다. 뚜렷하게 부각한 지도자가 없는 상황에서 어려운 계층이 각자의 신 념에 따라 저항운동을 펼치는 양상 도 띠는 것이다. 진보정치활동 및 반전운동을 적 극적으로 펼쳐온 할리우드 여배우 수전 서랜던도 지난달 28일 이 시 위에 참가했다. 그녀는 한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에는 부자와 가난 한 사람들 간에 너무 큰 간격이 있 다”고 지적했다 이 시위를 정치와 연결해서 보는 시 각도 많다. 계급 간 갈등에서 비롯된 것인 만큼 주요 지지계층이 다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월가가 미국에서 가

장 큰 정치자금을 대는 곳이라는 점 도 고려할 대상이다. 월가의 돈을 받은 정치인들이 미 국을 개혁하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고통받는 시민들이 직접 나 서야 한다는 논리도 여기서 나온다. 이런 대의에는 꽤 많은 사람이 동 조하고 있어 시위대 수 자체가 수 천 명으로 늘어났고 이들에게 음식 과 각종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람들 도 늘었다., 이 시위는 여느 시위와는 달리 내 년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서 오바마 대통령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 로 보인다. 그동안 오바마 대통령은 월스트 리트의 탐욕이 금융위기의 근원이 라고 여러 차례 지적했다. 재정 적 자를 이유로 실업대책을 세우지 못 하게 하면서 부자들에게 세금을 추 가로 걷는 것에는 반대하는 공화당 이 시위대의 주 규탄 대상이 되고 있다. 프랭클린 마셜 대학교의 테리 마 돈나 교수도 “이번 시위가 계급투 쟁의 일부”라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재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진단했 다.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 자본주의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뉴욕의 월스트리트


A4 전면광고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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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종합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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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일푼 영업사원‘유통 제국’일구다 의약품 유통 전문 지오영의 이희구 회장 2009년 골드먼삭스도 투자…내년 코스닥 상장 예정

‘돈도 없고 스펙도 없다. 성공하고 싶다면 6개월만 미쳐라. 반드시 인생 이 바뀐다.’ 국내 1위 의약품 유통업 체이자 16개 제약회사를 거느린 이 희구(61) 지오영 회장(위·사진)이 3 월에 출간한 『성공을 쫓지 말고 성 공을 리드하라』에 나오는 한 대목 이다. 2002년 8월 출범한 후 9년 만 에 16개 계열사를 두고 매출 2조 원을 눈앞에 둔 기업을 일군 비결 이 아닐까. 동생 뒷바라지 위해 무작정 상경 동부약품•가야약품•청십사약품 등 16 개 회사를 거느린 지오영은 현재 250여 개 국내 제약사와 50여 개 글 로벌 제약사의 의약품을 전국 1만여 병원과 약국에 공급하고 있다. 제약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의약품 도매유 통시장 규모는 대략 9조원. 지오영과 더불어 백세약품, 동원약품, 복산약 품 등이 국내 제약유통의 ‘빅4’로 꼽 힌다. 이들은 대부분 의약품 제조와 유통을 병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 오영의 지난해 매출은 1조8795억원 으로 시장점유율 22%로 단연 1위다. 이어 초당약품을 포함해 12개 제약 회사를 갖고 있는 백제약품의 매출 이 7700억원이다. 제약업계와 의약 품 유통업계에서 처음으로 매출 2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지오영 의 올해 매출 목표는 2조1000억원). 무일푼으로 상경해 제약회사 영업 사원으로 출발, 2조원대 기업을 일 군 이희구 회장을 9월 21일 서울 문 래동 지오영 본사에서 만났다. 그의 시작은 초라했다. 그는 1974년 대학 졸업 후 경남 거창에 있는 혜성여자 중학교에서 교사로 재직했다. 그러 나 1년도 되지 않아 교사 생활을 그

만뒀다. 장남이라 동생들을 돌봐야 했는데 교사 월급으로는 턱없이 부 족했다. 일단 짐을 꾸려 무작정 서 울로 올라왔다. 이 회장은 “나는 요즘 말하는 스 펙이 좋은 사람이 아니었다”며 “돈 을 많이 벌 수 있다는 생각에 제약 사 영업사원으로 들어갔다”고 말했 다. 그는 서울약품 계열사인 아세아 양행에 들어갔다. 간신히 직장을 구 했지만 연수성적과 영업실적은 꼴찌 였다. 그러던 어느 날 동네 구멍가게 앞 을 지나다 청소용 타월이 눈에 띄 었다. 이거다 싶었다. 그날 이후 자 신의 영업구역인 서울 관악구에 있 는 150여 개 약국 가운데 하루에 40~50곳을 찾아갔다. 아무 말 없이 약국 진열대와 창문을 닦기 시작했 다. 두 달간 청소를 하자 처음엔 귀 찮아했던 약사들이 마음을 열기 시 작했다.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약국 2~3개씩 새로 거래를 텄다. 먼저 약 을 사겠다는 약국도 생겼다. 6개월 만에 전국 영업사원 300여 명 중 최 고 실적을 올렸다. 입사 3년 만에 서 울 영업소장 직을 맡았다. 그렇게 승승장구하고 있던 그와 다르게 회사는 흔들리고 있었다. 자 금 압박과 신약개발 투자비를 회수 하지 못하면서다. 그래서 이 회장은 1978년 대웅제약으로 자리를 옮겼 다. 대웅제약은 품질이 좋고 인지도 가 높아 영업하기에 안성맞춤이었 다. 두 달 만에 월매출 10억원을 올 렸다. 전국 1위의 매출을 기록했다. 덕분에 33세에 국내 최연소 영업본 부장 자리에 올랐다. 국내 최연소 영업본부장 자리에 올랐지만 그의 도전은 끝나지 않았 다. 1982년 퇴직금과 아파트를 팔아 마련한 8000여만원으로 인천에 있 는 동부약품을 인수하며 사업가의 길을 내디뎠다. 그는 순수 의약품 유 통업체를 만들 목표를 세웠다. 당시 주위 사람들은 극구 만류했다. 스위 스계 의약품 유통업체인 쥴릭파마 를 비롯해 막강한 외국 유통업체가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영업에서 배운 노하우를 십 분 활용했다. 예전에 영업했던 관악 구 지역의 약국을 먼저 공략했다.

약사들과 맺은 친분을 이용해 약을 공급했다. 모르는 지역은 처음 영업 을 시작했을 때처럼 약국을 찾아다 녔다. 6개월을 열심히 뛰었다. 제2 의 사업가의 길은 순조로웠다. 그사 이 모은 돈으로 1년 후 대신약품을 인수했다. 그렇게 1년에 하나씩 작은 제약회사를 인수했다. 이 회장은 “ 지난 30여 년 동안 나와 제약회사 는 함께 성장해 왔다”고 말했다. 그 렇게 기반을 넓혀가면서 2002년 애 초 목표였던 국내 순수 의약품 유통 업체인 지오영을 설립했다. 지오영은 인천에 물류와 배송 등 고품질의 서비스를 정착시킬 수 있 도록 물류센터를 만들었다. 건축면 적 7179m², 연면적 2만1373m²에 달 한다. 국내 최대 규모다. 시간당 600 개 약국의 주문에 대응할 수 있는 운용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배송차 량 40대가 동시에 배달할 수 있다. 이 회장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의약 품을 유통해 약국과 병원의 재고관 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의약품 유통업계에서 뿌리를 내리 자 2009년에는 골드먼삭스가 400억 원을 투자했다. 내년에는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승승장구하고 있 는 지오영이지만 이 회장에게도 고 민이 있다. 바로 국내 의약품 시장 확대다. 현재 국내 순수 제약회사 는 10%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글로 벌 제약회사다. 이 회장은 “의약품 유통업이 외국 회사에 넘어가면 외 국산 의약품이 밀물처럼 들어와 국 내 제약산업의 기반이 무너진다”며 “동남아시아 국가처럼 자국산 약이 없으면 비싼 외국산 약을 쓸 수밖 에 없어 국민의 부담이 늘게 된다” 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문경영인에게 회사를 넘길 계획이다. 1만 개가 넘는 약에 전국 6만여 고객을 맡을 실력이 있 다면 누구든 후보가 될 수 있다. 지 오영에는 그의 자녀를 비롯해 친인 척이 단 한 명도 없다. 그는 “실력도 없는데 회장 자녀라 고 회사를 맡으면 그동안 지오영이 이룩한 게 물거품이 될 수 있다”며 집에서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 다”고 말했다. 김성희 이코노미스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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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den Eagle Golf Course 참가대상: 밴쿠버 성균관대 동문 참가비: $35 (그린피, 저녁식 사 포함) 참가여부회신: 10월 8일한 연락처: 김남효(604-831-0707) 기타: - 계절이 우기로 접어든 관계로 약한비에는 진행되오니 양해바랍니다. -개근상, 참가상, 행운상등 상품 이 풍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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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밴쿠버 한인 노인회 게이트볼 운동 개설 노인회에서는 여러 어르신들의 건강을위해 노인학교 정기 과목 으로 게이트볼 이라는 운동시간 을 개설하고 현재 수업을 진 행중에 있읍니다.현재 약 15명이 등록되어 수업과 병행하여 운동 을 하고 계시는데 좀 더 많은 학 생이 참가하시면 좋겠습니다. 대상: 노인회원및 전 교민 연락처:노인회관 604-2556313/회장 604-317-2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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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동굴온천, 헬시온온천) 관광 일시:2011년10월8일 토~ 2박3일 장소 : 쿠트니 (헬시온 온천 , 천연동굴 온천 2회) 금액:4인1실=229,99 3인1실=259,99/2인1실=279,99 신청마감:10월2일 선착순50명 신청장소 : 노인회관(604-2556313/604-317-2885)

◆노스쇼어 한국어 심리상담 안내 대상 : 노스밴/웨스트밴 주민 장소 : 101-255 West 1stStreet, North Vancouver 비용 : 무료 또는 소득수준에 따른 차등 적용  문의 : 604-988-5281

◆FC JOY 팀에서 축구같이하실 분들을 모집합니다. 대상: 크리스천 남성 30대 이상 장소: Hjorth Field # 2 (104 ave. 146St. Surrey)수퍼스토아 뒷편 운동일시: 매주일 저녁8-10시 연락처: kslee68ks@hanmail.net ◆Yes We Can 성인영어회화반 제 7기생 모집 (기초반 12명씩) 장소: 6135 164 St, Surrey, BC 일시; 2011. 10. 4.-12. 22 시간: 오전 10시-12시 (화/목) 전화: 604-761-7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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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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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장인의 갓, LED 빛을 만나 은은한 조명이 되다 장인 - 디자이너 공예 프로젝트 ② 입자장 박창영+디자이너 박진우 조선시대 선비의 기품이 서린 갓을 만드는 장인 박창영(68)씨와 제품·인테리어 등 다방면에 걸쳐 발랄한 색감을 뽐내는 디자이너 박진우(38)씨. 장인·디자이너 공예 프로젝트의 두 번째 조합이다. 언뜻 어울리지 않을 법한 이들이지만 자신의 색깔을 한 발 물리고 서로의 강점을 보강하며 뜻과 솜씨를 모았다. 디자이너는 발랄함을 접었고, 장인은 형태를 일부 생략했다. 내놓은 작품은 갓으로 만든 조명 ‘현인의 그림자’. 선비의 흰 얼굴에 농밀한 음영을 지워 무게를 더하던 갓은 LED 조명을 받고 실내에서 촘촘한 그림자를 펼쳤다.

박창영 입자장(왼쪽)과 박진우 디자이너가 협업해 만든 갓 조명 작품 ‘현인의 그림자’를 사이에 두고 포즈를 취했다. 양태 가운데에 철골 구조가 들어가 인공위성처럼 전후좌우 180도 회전 이 가능하다.

글=이정봉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디자이너, 갓의 아우라에 반하다 지난 6월 박창영 장인과의 첫 만남. 박진 우 디자이너는 그 동안 알아왔던 갓에 대 한 막연한 이미지를 수정해야만 했다. 가느 다란 실로 짠 직물처럼 하늘하늘한 느낌이 아니라 꽉 짜인 동물의 뼈대 같았다. 검은 빛이 촘촘하게 내려앉았고 매끈하게 부풀 었다 내려앉는 양태(갓의 챙 부분)의 곡선 은 탄탄했다. “죽사(대나무실)로 만들어 그렇소.” 박 장 인이 말했다. 삶은 대나무 껍데기를 칼로 훑 어 아주 얇게 만든 뒤, 끝에 칼집을 내고 머 리카락 한 올 굵기로 벗겨낸다. 박 디자이너 는 갓을 내려다봤다. 갓은 가벼운 감이 적 었고 짱짱한 힘이 느껴졌다. 박 디자이너는 “망사가 빛을 은근히 비춰내는 느낌의 조명 을 떠올리고 있었다. 처음부터 다시 디자인 해야겠다”고 말했다. 며칠 후 장인은 디자이너를 서울 세종로 국립민속박물관으로 데리고 갔다. 옛적부터 현대까지 모자와 신발을 전시하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었다. 전시실 불빛 아래 놓인 갓은 세월이 흘렀는데도 조직이 치밀하고 섬세했 다. 박 디자이너는 “갓의 표면에서, 그리고 그 표면을 통과해 나온 빛이 번지는 모양 새에 아우라가 굉장했다”며 “그 섬세한 질

감만 살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6월 말부터 박 디자이너는 스케치에 들어 갔다. 박 디자이너는 신윤복의 그림을 떠 올렸다. 그림에서 양반들이 쓴 갓은 유난 히 넓었고, 그래서 스타일리시하게 보였다. 박 장인은 “갓은 멋쟁이 양반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며 “우리 조상은 지름이 넓 을수록 더 멋스럽게 느꼈다”고 설명했다. 박 디자이너는 갓을 조명을 두르는 셰이 드로 쓰고자 했다. 대우(갓의 모자 부분)는 두고 양태만 쓰는 것이 좋을 것이다. 갓이

박창영 입자장이 인두로 양태를 구부려 곡선을 만드는 ‘트 집 잡기’를 하고 있다.

조명을 덮고, 조명 아래 거울을 둬 빛을 반사시키면 다시 은은한 빛의 번짐이 있으 리라 생각했다.

7월 초 박 디자이너는 기본 디자인을 들 고, 장인은 곡선미를 살린 양태를 들고 다 시 만났다. 갓으로 셰이드를 씌웠지만 장 인·디자이너 둘 모두 모양이 썩 마음에 들 지 않았다. 박물관에서 봤던 갓의 아우라 가 느껴지지 않았다. 실험을 거듭하자 갓 의 그림자가 가진 질감이 차츰 눈에 들어 왔다. 죽사들이 얽힌 문양이 LED의 강한 빛을 만나자 그 그림자가 벽을 수놓았다. “ 그래, 이거다.” 조명 그 자체가 아니라 갓 이 만드는 그림자가 주인공인 조명을 만들 기로 둘은 뜻을 모았다. 박 디자이너는 보통 만드는 갓의 지름인 35㎝보다 더 큰 갓을 요구했다. 크기가 커 야 공간을 지배하는 정도의 그림자가 남는 다. 그래야 그림자만으로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니까 신 윤복의 그림에 나오는 정도의 큰 갓이다. 박 장인은 “45㎝가 적당할 것”이라고 했 다. 갓의 촘촘함을 포기하고 약간은 성긴 듯한 질감으로 만들기로 했다. 그래야 죽 사가 엮는 그림자가 또렷하게 보인다. 갓은 촘촘할수록 상품으로 치고, 성길수록 하품 이다. 디자이너는 장인에게 일부러 솜씨를 덜 부리기를 요구했다. 박 장인은 “이번 작 품은 갓 그 자체가 아니라 조명”이라며 흔 쾌히 받아들였다.

미래적 곡선미 뽐내는 갓 조명 갓으로 만든 조명은 그물처럼 빛을 걸러 냈고, 그 자리에 단정한 무늬를 남겼다. 양 태가 이룬 곡선도 그저 봉곳한 게 아니라 스포츠카의 유선형처럼 날렵한 곡선을 이 뤘다. 박 디자이너는 “LED 조명 위에 걸린 갓은 인공위성이나 UFO처럼 미래적 느낌 을 주기도 한다”고 했다. 박 장인은 “세계 적으로 갓과 같은 방식으로 만드는 모자는 없다”며 “다른 나라 사람이 봐도 정교함과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양태 부분만 활용해 만들었 다. 갓의 구조는 크게 양태와 모자로 나뉜 다. 갓의 챙 부분이 양태, 원통형으로 불쑥 나온 부분이 모자다. 각 부분을 만드는 장 인이 따로 있다. 하지만 입자장은 이를 가 지고 죽사·촉사(비단)·명주나 포를 이용해 덧씌우거나 겹쳐 붙이고 인두로 지져 모양 을 변형하는 등의 작업을 해 갓을 짓는다. 양태작업의 핵심은 인두로 지져 곡선미를 만드는 트집 잡기다. 그 위에 먹칠을 하고 명주·삼베를 얹거나 죽사·촉사 등을 한 올 씩 올려 붙여 무늬를 만든다. 모자 부분은 대우와 모정으로 나뉜다. 원 통의 둘레가 대우이고 덮는 부분이 모정이 다. 대우와 모정, 그리고 양태는 서로 맞닿 는 부분마다 장식과 엮는 방법이 다양하다. 대우를 실로 장식하거나 포를 씌워 꾸민다. 대나무로 실을 만들어 붙이고, 철대로 이 음매마다 연결하고 먹칠하는 등 공예 분야 중에서도 손에 꼽을 정도로 복잡한 공정을 자랑한다. 그래서 잘 만든 갓 하나의 가격 이 예전에는 쌀 세 섬 이상, 요즘은 500만 원을 호가한다. 그래서 늘 양반집에서 갓은 가장 높은 곳에 걸어 어린 아이의 손이 닿 지 못하도록 했다. 양태 부분은 죽사로 만 드는 것이 전통적인 방식이나 모자 부분은 말총·명주 등으로 만들기도 한다

박 디자이너의 작업실에서 박 입자장과 아들 형박씨, 그리고 박 디자이너가 의견을 나누고 있다.


B2 스타일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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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자신에게 맞추세요 … 자신을 옷에 맞추지 말고” ‘에르메스’ 디렉터, 크리스토프 르메르 “패션의 노예 되지 마라”

에르메스 여성 부문을 총괄 지휘하는 크리스토프 르메르(위)와 에르메스의 2011년 에르메스 가을·겨울 패션쇼 타이틀(아래)

에르메스 여성 부문을 총괄 지휘하는 크리스토프 르메 르(46). 176년 역사를 짊어지고도 “긍정적인 부담(positive pressure)일 뿐”이란다. 일본 요코하마에 에르메스 컬렉션을 들고 온 그를 만났다. 가볍게 고개를 숙이며 차분한 눈인사를 건네는 남자. 어딘지 모르게 수줍은 듯, 긴장한 듯 미소가 어색하다. 짓궂은 눈웃음의 마크 제이컵스나 범접하기 힘든 기운 을 뿜어내는 카를 라거펠트와는 180도 다른 느낌이었다. 지난해 장 폴 고티에의 뒤를 이어 에르메스의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수석 디자이너)가 된 크리스토프 르메르(46). 과연 그가 ‘170여 년 전통’이란 짐을 제대로 짊어질 수 있을까. 푸른 눈에 머리가 짧은 르메르는 언 뜻 봐선 30대 중반이라 해도 될 만큼 젊어 보였다. 최근 일본 요코하마 예술극장(KAAT)에서 열린 2011년 에르 메스 가을·겨울 패션쇼 현장에서 그를 만났다. “에르메스의 오랜 전통이 부담이 되지 않느냐”는 질문 부터 던졌다. “전통과 혁신은 모순되지 않는다. 전통 없인 아무 것 도 새롭게 창조할 수 없으니까.” “에르메스의 유산, 전통과 가치는 브랜드를 위한 게 아니라 고객을 위한 것이다.” 에르메스 가문의 6대손이자 아티스틱 디렉터인 피에 르 알렉시 뒤마와 같은 의견이다. 뒤마는 “럭셔리는 예 술이 아니고 상품이며 상품은 고객을 만족시키지 못하 면 가치가 없다”고 말해 왔다. 그렇다면 전통이란 게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지 물었다. “전통이 있다는 것, 그만큼 오래 지속됐단 거다. 오래 란 말은 고객이 긴 세월 동안 신뢰해줬단 것이고. 그래 서 여기(에르메스)에서 일하면 고객과 더 잘 소통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만약 이런 전통이 부담으로 느껴진 다면 그것은 내게 긍정적인 압력일 뿐이다.” ‘전통과 유산’을 물은 김에 에르메스란 브랜드를 대표하 는 가죽과 실크 장인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장인들과 대화하면 내 능력이 배가되는 느낌이다. 기계 는 목적과 방법에 맞는 것만 있다. 하지만 장인들은 내 가 구현하고 싶은 디자인을 어떻게 하면 가장 완벽한 형태로 만들 수 있는지 끊임없이 실험한다. 하루 아침 에 대단한 기술 발전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들은 포 기하지 않는다. 점진적으로 장인의 솜씨가 발전하고 제 품은 그에 따라 더욱 멋져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장 인들과의 작업, 팀워크는 언제나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르메르는 그가 에르메스에 합류한 뒤 처음 연 패션쇼 에서 몽골 전통의 펠트(양모나 합성섬유 등에 압력을 가 해 조직을 치밀하게 짠 천)로 만든 재킷을 선보였다. 그 는 “장인 정신에 놀라 숨이 멎을 뻔했다”고 했다. 그는

패션쇼 준비 과정을 이렇게 설명했다. “직원이 파리 본사로 펠트를 한 뭉치 들고 왔다. 그 직 원은 ‘이 천만 있으면 재봉선 같은 이음매 없이도 재킷 을 만들 수 있다’며 흥분해 설명을 늘어 놨다. 몽골에 있는 펠트 장인들이 이런 걸 만든다면서. 처음엔 혹시나 하는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재킷 디자인 샘플을 몽골로 보냈다. 큰 기대 없이 컬렉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정확 하게 쇼 2주 전에 몽골 장인이 직접 펠트 재킷을 들고 파리로 날아왔다. 옛날 사람들이 닥종이를 만드는 것처 럼 물 속에서 캐시미어를 조금씩 겹치고 겹쳐 모양을 만 드는 몽골의 전통 기법을 쓴 거라더라.” 그는 이때 받은 감동 때문에 올여름 직접 몽골로 여 행을 떠났다. “몽골의 전통 펠트 장인은 모두 여성인데 이제 다섯 명밖에 남아 있지 않더라. 그들의 기술은 정말 놀랍고 훌륭한 것이었다.” “패션뿐만 아니라 가구와 건축에 유려하게 흐르는 선 을 보라. 동양적인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것, 장인들이 만 든 작품들이다. 나는 에르메스의 장인들과도 일하지만 세계 여러나라, 특히 동양의 장인들과 더 많은 작업을 하 고 싶다. 그러려면 그들의 기술이 잘 보존돼야 한다.” “나도 물론 패션이 산업일 수밖에 없다는 걸 안다. 그 런데 가장 중요한 건 패션의 노예가 되지 말아야 한다 는 거다. 옷을 내게 맞춰야지 나를 옷에 맞추려고 해선 안 된다. 물론 옷을 내게 맞추려면 스스로에 대한 확신 이 필요할 게다. 아무튼 요즘 패션산업은 ‘굉장한 볼거리 (spectacle)’만 중시하고 있다. 상업주의적인(mercantile) 사회에서 이런 산업은 전체주의적인 성향을 띤다. 광고 를 쏟아 붓고 외형적으로 섹시하게만 보이려 하면 그뿐 이다. 이런 독재적인 광고에 놀아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이럴 땐 이걸 사세요’ ‘저럴 땐 이게 필요해요’ 하는 광

고에 현혹되지 말란 말이다. ‘이걸 입으면 내가 행복할 까’ ‘내가 행복해지려면 뭐가 필요할까’가 먼저다.” 그는 “‘명품 옷’이란 스스로 행복을 느끼기 위해 입어 야 한다”고 했다. “움직임이 자유롭고 행복할 때 진짜 ‘ 내가 명품 옷을 입었구나’ 느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9세기 영국 시인 존 키츠의 시 구절도 인용했다. “‘아름다운 것은 영원한 기쁨이다(A thing of beauty is a joy forever)’. 명품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무엇이 당 신을 더 기쁘게 할 것인지, 더욱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 들 수 있는지를 생각하라. 그리고 나는 에르메스에서 고 객을 위해 그러한 가치를 담은 옷을 디자인할 것이다. 럭셔리는 결국 상품이고 상품은 고객에게 봉사할 때만 가치가 있는 것이다.” 인터뷰를 끝내며 곤란할 법한 질문을 하나 던졌다. “명 품이 주는 기쁨과 행복을 누리고 싶지만 명품을 살 돈 이 없는 소비자들은 어쩌냐”는 거였다. 에르메스야말로 ‘명품 중의 명품’으로 꼽힐 정도로 초고가 브랜드 아니 던가. 그는 입가에 미소를 띤 채 짧게 대답했다. “향수를 사용해도 에르메스를 느낄 수 있고 쇼윈도를 봐도 돼요. 나도 어릴 때 그랬거든요.” 요코하마=강승민 기자


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박찬일의 음식잡설]

Food

그 많던 실비집은 다 어디에 갔을까

The Place - BRCD 청담점

Bread is Ready, Coffee is Done

어려서 술을 배운다는 건 아버지 흉내였 다. 모양은 흉내 낼 수 있었지만, 그 정신까 지 알 수는 없었다. 그 쓴 소주가 ‘달다’는 게 이해되지 않았고, 얼큰하고 뜨거운 찌개 안주가 ‘시원하다’는 것도 그랬다.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는 술을 조금씩 알게 되었다. 아버지 자리에 들어선 선배들은 나를 골 목의 실비집으로 이끌었다. 그랬다. 여름이 면 소나기가 양철 처마에 후드득 듣는 소리 가 안주였고 신 김치 한쪽만 있어도 ‘탁배 기’가 두어 잔 넘어갔다. 값싸게 차린 백반 상에 소주 두어 병쯤 마셔도 크게 흠이 되 지 않던 시절이었다. 계란프라이 달랑 하나 를 안주라고 시켜서 술을 마셔도 되던 때 이긴 했다. 그렇게 술집엔 정이 있었고, 사 람 사이에 벽도 없었다. 그런 술집 간판에 는 예외 없이 ‘비공식 업종’ 표시가 있었으 니, 바로 ‘실비집’이었다. 세월이 흐르고 내가 아버지 나이만큼 되 고 나니, 술집의 풍류는 야박해지고 골목 은 새침해졌다. 매콤하게 무친 콩나물과 된 장에 박은 매운 고추 같은 손맛 살아 있는 안주들도 함께 기억의 저편으로 저물어버 렸다. 돈이 궁할 때 된장찌개에 찬밥 말아 서너 명이 끼니 삼아 안주하던 푸근한 그림 도 구경할 수 없다. 눈대중을 야박하게 할 라치면 손으로 눈금을 대보며 옥신각신하

던 ‘소주 반 병’의 추억은 또 어떻고. 비록 요새도 찌그러진 양은 주전자가 복고풍으 로 등장하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추 억을 매개로 한 상술일 뿐 우리가 찾던 꿈결 같은 소중한 기억은 아닌 바에야. 언제부턴가 우리 주변에 실비집 같은 소소한 선술집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그 자리에 고깃집이 들어선다. 푸짐하고 입 맛 당기기는 하다만, 주인의 개성은 뒷전 이 된다. 그냥 썰어내는 고기와 공장 된 장이 주인공이다. 손맛 있는 주인으로서 는 오히려 아쉬워할 대목이다. 너나없이 비슷한 구색이니까 솜씨 발휘가 어렵고, 내색을 해봐도 기억에 안 남는다. 당신은 안 그런가. 삼겹살 잘하는 집, 이런 질문 을 받으면 머뭇거리게 마련 아닌가. 실비집이 사라지면서 주인과 손님 사이 의 지워지지 않을 추억도 쌓기 어렵다. 가 게는 더 많은 이윤에 목을 매고, 손님은 주인이 누구인지 알 바 없이 비슷비슷한 고기를 씹는다. ‘객단가’며 ‘테이블 회전’ 같은 전문가나 쓸 법한 용어가 아무렇지 않게 등장한다. 내가 일하는 식당 뒷골목에는 맛있는 반찬을 내던 역사 있는 밥집이 있었다. 주 인의 손맛이 있어서 반찬에 간이 잘 배어 있었고, 마룻바닥은 정갈했다. 나는 거기 서 밥을 먹을 때마다 불안했다. 이렇게 값

싸고 푸짐한 반찬을 결들인 싼 밥을 팔 면서 언제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손 많이 가서 사람 많이 써야 하는 밥집을 언제까지 지킬 수 있을까. 아니나 다를 까, 나의 불안한 예감은 현실이 됐다. 어 느 날 커다란 고깃집 간판이 거기 붙어 있었다. 우리나라 자영업 비율은 OECD 평 균의 몇 배라는 기사가 나온다. 기업에 서 사람을 흡수하지 못하니 자영업으 로 사람들이 몰린다. 그나마 손쉬워 보 이는 식당 쪽에 창업 러시를 이룬다. 수 요가 많다 보니 ‘바닥 권리금’이라는 역 사에 없던 해괴한 말도 생겼다. 비싼 임 대료에 권리금을 감당하려면 값싼 백반 과 가정식 안주로는 매출을 달성 못한 다. 밥집이 모두 고깃집으로 간판을 바 꿔 달게 된 저간의 사정이 이런 것이다. “데친 두부 몇 쪽에 무슨 돈을 받느냐” 고 화를 내시면 안 된다는 말씀이다. 실 비집이니 목로주점이니 조촐한 안줏거 리를 마련해서 잔술을 파는 집은 포장 마차라도 이문을 못 맞춘다. 일본식 선 술집인 이자카야처럼 절인 마늘 몇 쪽 에도 돈을 받으면 모를까, 공짜 안주를 푸짐하게 주던 우리 술집 정서는 이제 종말을 고한 것 같다. 막걸리가 아직 붐이 일기 전이던 몇 해 전, 한 한국인 프리랜서에 의해 전국 의 막걸리 집이 일본에 소개된 적이 있 다. 일본인이 그 책을 들고 성지처럼 막 걸리 순례에 나섰다. 정작 그들이 놀라 워했던 건 막걸리 맛보다는 오히려 장 터 실비집의 수수하고 소박한 분위기였 다. 김치와 볶음 따위의 푸짐한 공짜 안 주와 부뚜막에서 대충 지져내는 값싸 되, 푸짐하고 인정 어린 음식이었다. 야 박한 일본 술집 문화와 사뭇 다른 이 런 정서는 사실 지구상에 없는 한국만 의 독특한 술집 문화였던 셈이다. 그러 나 그런 노포(老鋪)들이 언제까지 그 자 리를 지켜줄지 알 수 없고, 쓸쓸한 탄식 만 남게 된다. “그 많던 실비집은 다 어디로 갔을 까….” 박찬일 음식칼럼니스트 chanilpark@naver.com

B3

<한국>

빵·커피·식사·와인을 한자리서

연인 또는 친구와의 식사 자리는 시작부터 마무리까지 보통 두세 번 자리를 옮기게 된 다. 하나 번거로운 것은 물론이고 즉흥적으 로 정한 장소가 실망스러워 분위기가 깨지 기 십상이다. 그러하니 한자리에서 캐주얼 프렌치 다이닝부터 합리적인 가격의 와인까 지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의 등장에 환호하 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지난달 5일 문을 연 BRCD 청담점(이하 BRCD)은 유러피언 멀티 스팟이란 컨셉트 로 베이커리·카페·레스토랑·바를 한자리에 담은 멀티 공간이다. ‘Bread is Ready, Coffee is Done.’ 빵과 커피, 모든 것이 준비됐 다는 이곳에 들어서면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빵과 구수한 커피 향이 가장 먼저 반긴다. 무엇보다 BRCD는 신라명과를 모기업으 로 하는 만큼 최상의 빵을 자부한다. 천연

<추천 Food Photo>

효모로 17시간 이상 발효시키고, 냉동시키지 않은 신선한 냉장 반죽으로 매일 아침 직접 빵을 굽는다. 씹을수록 구수한 포카치아, 달 지 않고 포근한 녹차 쉬폰, 결이 살아있는 패스트리 등 하루에 하나씩 사 먹어도 질리 지 않을 맛있는 빵이 가득하다. BRCD에선 식사 메뉴도 질릴 겨를이 없 다. 제철 재료를 이용해 그때그때 다양한 시 즌 메뉴를 내놓기 때문이다. 올가을 테마는 버섯이다. 경기도 평택에 있는 버섯농장에 서 직접 공급받은 신선한 표고버섯을 이용 한 샐러드와 수프, 스테이크를 선보인다. 그 러나 BRCD 최고의 야심작은 따로 있다. 이 름하여 BRCD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올 초 에 있었던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만찬에서 나온 드라이에이 징 스테이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라 하니 호기심 때문에라도 주문을 하게 된다. 윤서현 기자

● BRCD 청담점=총 120석. BRCD드라이에 이징 스테이크(300g) 4만9000원, 갈비 스테 이크 3만9000원, 미트볼 리가토니 그라탕 1 만7000원, 브런치 메뉴 8500~1만2000원(세 금 별도). 영업시간 오전 8시~오후 11시(연 중 무휴). 서울 청담동 8516 대창빌딩 2층. 02-541-0805.

추수감사절 요리


B4 여성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퍼스널 헤리티지] 배우 윤소정의 웨딩 드레스

[‘여자는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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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묻는데 웬 사이즈?

소설가 조현

“스타일요? 44사이즈가 딱 맞는 S라인이죠.” 소개팅이 들어왔을 때 상대방의 스타일을 묻는 후배 L에게 주선자인 옆 사무실 여직 원이 대답한 말은 엉뚱했다. 글쎄, L이 궁금 했던 게 상대방의 옷 사이즈였던가? 주선자가 그렇게 말한 것은 상대방의 외 모에 대한 가벼운 언질이었을 거다. 그렇지 만 L이 궁금했던 것은 상대방이 소개팅 후 2차로 가볍게 맥주까지 마실 수 있는 소탈 한 스타일인지, 혹은 묻는 말에만 단답형으 로 대답하는 새침데기 스타일인지 하는 거 였다. 바로 전 소개팅에서 말 없는 상대방 탓에 안절부절못했던 기억 때문이었다. 여하튼 소개팅은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이 후 둘의 만남은 화기애애하게 지속되는가 싶 었는데 어느 날 약간의 위기가 있었다는 소 식이 전해졌다. L이 만난 지 100일을 맞은 그녀 S에게 옷을 선물했는데, 불행히도 55

사이즈를 골랐던 거다. 설상가상으로 기념일 계산도 하루가 틀렸다고 한다. S는 기념일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자신의 옷 사이즈도 몰라준 L이 야속했는지 며칠간 꽤나 서운해 했다고 한다. 그 후로 L은 선물과 기념일에 유의했지만 시련은 가끔 닥쳐왔다. 이를테면 살짝 바뀐 머리 모양이며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못 알 아봐서 그녀의 기분을 상하게 만든 일 따위 였는데 복병은 다양했다. 얼마 전에도 만난 지 5분 만에 S의 표정이 굳어지자 L은 바 짝 긴장했다. 그러자 S가 표정을 풀며 장난 스럽게 말했다. “오, 이 넥타이 누가 골라준 거야? 꽤나 잘 어울리네?” 순간 L은 재빨리 기억을 더듬어야 했다. ‘아, 이게 S가 사준 건가? 긴가민가하네.’ 그러나 차마 반문하는 말을 꺼내지 못한다. L은 남자다.

조현 : 소설가·『누구에게나 아무것도 아닌 햄버 거의 역사』(아래 사진) 저자

<추천 상품>

베르사체 바니타스 베르사체 바니타스(VERSACE VANITAS)는 오 드 퍼퓸(EAU DE PARFUM)향수로 탑노트 는 라임과 프리지아로 구성됐고 미들노트는 특 이하고 강렬한 향을 지닌 티아레 꽃으로 이루 어 졌으며 베이스 노트는 통카 콩과 세더 나무 로 구성됐다.

윤소정씨 모녀

40년도 넘은 ‘스타의 웨딩드레스’를 직 접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연극배 우 윤소정(67)씨가 1968년 자신의 결혼 식에서 입었던 웨딩 드레스다. 영화배 우 최은희·문희 등 당대 스타의 옷을 도맡았던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83)씨 가 만들었다. 이화여대박물관은 윤씨 의 드레스를 포함해 우리나라와 일본 의 혼례 관련 유물에 담긴 미학을 조 명하는 기획 전시를 연다. 이달 2일부 터 12월 24일까지 넉 달 동안 펼쳐지며 전시 제목은 ‘백년가약-한·일 혼례문 화에 담긴 마음’이다. 조선시대부터 오 늘날까지 혼례에 사용된 복식 및 관련 유물을 통해 그 속에 담긴 백년가약의 의미와 미의식을 살펴보려는 시도다. “딸에게 물려주려고 흠 하나 없이 고 이 간직한 드레스”라고 말하는 윤씨를 전화로 인터뷰했다. 40여 년 전 입은 옷이라고 믿기지 않 을 정도로 보관을 잘해 박물관 관계자 들도 놀라더라. “딸을 낳으면 물려 입힐 작정으로 정 성 들여 보관했다. 옷 싸는 흰 종이에 싸고 그걸 또다시 신문지로 두 번 더 포장해 잘 ‘모셨다’. 실크로 된 것인데 ‘옷이 잘 보관돼준 것’ 같기도 하다. 디 자인과 소재가 훌륭해서인가(웃음).” 딸인 연극배우 오지혜(43)씨는 정작 이 드레스를 입지 못했다. “어릴 때부터 지혜에게 보여주면서 ‘ 네가 커서 결혼하면 이 드레스 줄게’

라고 말했다. 지혜도 드레 스를 볼 때마다 ‘나도 크 면 입게 되겠지’ 하며 좋아 했다. 한데 정작 결혼할 때 돼서 입히려고 보니 나보다 키도 더 크고 해서 맞지 않 았다. 만들어주신 노 선생 께 고쳐 달래려고 가져갔더 니 ‘너무 보관을 잘했다’며 기뻐하셨다. 그러면서 ‘새로 만들어줄 테니 내게 도로 다오’ 하시기에 기쁜 마음 으로 드렸다. 결혼 기념으 오현경 윤소정씨의 결혼식 사진 로 그냥 해주신 것이니 오 히려 주인을 찾아간 셈이다.” 서 직접 한 땀, 한 땀 만들어주셨다. 지금 입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세련 왜 웨딩드레스를 딸에게 물려주려 했나. 된 디자인이다.” “의미가 있는 웨딩드레스를 입고 결혼하면 결혼의 값진 의미를 더욱 잘 새길 수 있지 않겠나 생각했다.” 박물관에 전시된 자신의 웨딩드레스를 보 니 어떻던가. “‘내가 저렇게 예쁜 옷을 입고 결혼했구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고왔던 때 이 고운 웨딩 드레스를 입었구나’ 하는 생각 이 들더라[※이때 전화기 너머로 남편 오현 경(75)씨가 “공주가 걸어 들어오는 것 같 았다”고 말하는 소리가 들렸다(웃음).] 한 편으론 박물관에 전시된 옷을 보니 ‘이렇 게 역사의 한 장을 장식하는구나’라는 생 각에 뿌듯하기도 했다. 오랜 세월 고이 간 직한 보람을 느꼈다.”

손녀도 웨딩드레스를 물려 입게 될까. “그럴 수 있으면 정말 좋겠다. 올해 열한 살인데 역시 노 선생이 지어주신 제 어미 의 웨딩드레스를 무척 맘에 들어 한다. 그 러면서 자기 자신의 ‘아름다운 결혼식’을 꿈꾸기도 하고 말이다. 하지만 아쉽게도 이 녀석이 지혜보다 더 클 것 같아 웨딩드레 스가 안 맞을 것 같다.”

디자이너에게 웨딩드레스 디자인에 대해 주 문한 것이 있나. “전혀. 알아서 해주시리라 믿고 기다렸 다. 결혼식 전날 드디어 입어 볼 수 있 었는데, 우아하고 품위 있게 만들어주셔 서 너무나 기뻤다(남편 오씨는 “16세기 영 국 셰익스피어 시절 왕 비가 입었을 법한 우 아한 웨딩드레스였다” 고 회고했다). 목둘레 선과 허리 부분에 장 식이 있는데 노 선생께 윤소정씨의 웨딩 드레스.

강승민 기자


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쇼핑

면세점 수준인 NC백화점 명품값 “비결은 직수입”

B5

[이번 주 HOT 아이템]

오미자

29일 문을 연 NC백화점 강서점은 명품을 직접 수입해 가격을 낮춘 것과 백화점 안에 놀이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왼쪽 부터 시계방향으로 명품 매장.

이랜드 계열의 NC백화점 강서점이 29일 서 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문을 열었 다. 지난해 9월 개점한 1호 송파점과 경기도 분당의 야탑점(2010년 12월), 부산 해운대점 (2011년 7월)에 이은 4호점이다. 지난해 4월 인수한 그랜드백화점 강서점을 재단장한 것 이다. 지하 7층, 지상 9층으로 매장 연면적이 6만8000㎡(2만600평)에 이른다. 지금까지 문 을 연 NC백화점 중 최대 규모다. 현대백화 점 목동점(6만㎡)보다 좀 크다. NC백화점 강서점은 1~3호점과 마찬가지 로 여느 백화점보다 20~30% 싼 ‘대중 백화 점’이란 점을 내세우고 있다. 가격을 낮춘 첫 째 비결은 ‘직매입’이다. 판매 공간을 빌려주 고 임대료(판매 수수료)를 받는 일반 백화 점과 달리 NC는 백화점이 직접 물건을 사 들여와 판다. 높은 판매 수수료 부담이 없어 값이 싼 것이다. 재고 부담 역시 백화점이 떠 안는다. 이랜드그룹 측은 “‘뉴코아’와 ‘2001 아울렛’ 등 계열 아웃렛을 통해 재고를 처 리할 수 있어 직매입 방식의 사업이 가능하 다”고 설명했다. 일반 의류·잡화·스포츠웨어 뿐 아니라 루이뷔통·구찌 같은 명품 브랜드 도 자체 수입해 판매한다. 물론 이 같은 직매입 방식이 전부는 아니 다. 점포 임대도 한다. 이 경우도 판매 수 수료를 매출의 10~20%로 책정해 입점 업체 가 다른 백화점에서보다 싸게 팔 수 있도록 했다. 현재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은 판매

수수료가 매출의 30% 안팎이다. 1~3호점과 구별되는 강서점만의 특징은 엘리자베스 아덴, 디오르, 랑콤 같은 고급 화장품을 판다는 것. 이 역시 NC백화점이 직접 수입해 가격을 낮췄다. 이랜드그룹의 최성호 이사는 “명품 잡화와 화장품 가격을 국내 공항 면세점 판매가와 거의 비슷하게 책정했다”고 말했다. 1층은 명품과 화장품, 2층은 여성 패션, 3 층은 영 캐주얼과 제화 등으로 꾸몄다. 명품 전문 매장인 2300㎡(700평) 규모 ‘럭셔리 갤 러리’(1층)에서는 프라다·페라가모·에트로 등 70여 브랜드의 제품을 판매한다. 전반적인 판매 전략의 초점을 철저히 ‘30~40대 중산층’에 맞췄다. 명품의 경우 자 체 수입해 가격을 낮췄는데 초고가 제품보다 는 가격이 낮은 이른바 ‘매스티지 라인’을 많 이 비치했다. 중산층을 겨냥한 타깃 마케팅 전략의 하나다. 지하 1층에 이랜드 계열의 할

인점 킴스클럽을 들인 것도 같은 맥락이 다. 심지어 식당가 입점 업체도 중간 가 격 위주로 메뉴를 꾸미게 했다. NC백화점의 타깃인 30~40대는 어린 자녀들과 함께 쇼핑을 하는 계층이기도 하다. 그래서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 간을 백화점 안에 만들었다. 8층과 9층 을 터서 흔히 ‘허니문 카’라 불리는 높이 7m 짜리 회전 관람차를 설치했다. 8층엔 캐릭터 테마파크인 ‘코코몽 키즈랜드’를 만들었다. 범퍼카 놀이 등을 할 수 있는 곳이다. 2000㎡(600평) 규모로 NC 송파 점 코코몽 키즈랜드의 1.5배다. 송파점의 코코몽 키즈랜드는 개설 1년간 20만 명 이 들어왔을 정도로 인기였다. 자유이용 권은 어린이 2만원, 성인 1만원. 여기엔 식사와 음료까지 포함돼 있다. 다음 달 중순부터는 부모가 쇼핑을 할 때 코코몽 키즈랜드에 자녀를 맡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전문 교사가 어린이를 돌봐주는 ‘아이케어 서비스’를 마련하는 것. 서비스료는 미정이다. NC백화점에서 제휴 카드인 우리V카 드를 사용하면 30만원 이상 구매 시 5%, 70만원 이상은 7%를 깎아 준다. 이랜드 멤버십 카드는 1000원당 5포인트가 적립 된다. 29일~10월 1일 3일간은 매일 선착순으 로 고객 2000명씩, 총 6000명에게 소형 접이식 의자를 증정하는 개점 기념 이벤 트를 한다. 5만원어치 이상을 사면 대형 접이식 의자를 준다. 이랜드그룹은 “올해 안으로 부산대 입구와 광주 충장로에 NC백화점 5호점 과 6호점을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혁주 기자

기후 탓 가격 오를 듯 덜 익은 옅은 녹색 골라야 오미자(五味子·사진),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단맛·신맛·쓴맛·매운 맛·짠맛 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한약재로 도 쓰이는데 동의보감에 따르면 성질이 따 뜻해 기침과 가래 등의 증상을 완화해주고 눈을 맑게 해준다. 덩굴식물인 오미자는 어렸을 때 지지대 를 만들어 자리를 잡아주어야 한다. 지지대 를 감고 올라가며 자라기 때문이다. 오미자 는 씨앗을 뿌려 묘목을 얻은 다음에 그 묘 목을 심는 방법으로 재배한다. 묘목을 심고 3년째부터는 수확할 수 있는데 4년은 키워 야 수확량이 많아진다. 오미자는 가을이 시작되는 이맘때 주로 수확한다. 이 시기에 출하된 오미자를 말려 연중 이용한다. 신맛 때문에 그냥 먹긴 힘들다. 주로 오미 자청을 담거나 진액으로 만들어 먹는다. 생 오미자와 설탕을 일대일 비율로 섞어 30~40 일 정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면 오미자청이 된다. 설탕 대신 꿀을 넣어도 된다. 말린 오

미자(100g)는 생수(2L)에 약 6시간 정도 담 가 우려낸 후 설탕이나 꿀 등을 넣어 오미자 차로 즐기면 좋다. 여름철 기온이 높거나 습한 지역에서는 잘 자라지 못해 주로 산간지방에서 재배한 다. 경상북도 문경이 오미자 산지로 유명한 것은 이 같은 환경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전국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문경에서 재배 된다. 동로면은 오미자 특구로 지정돼 있다. 이맘때면 오미자 축제도 열린다. 올해 오미자 생산량은 지난해에 비해 30% 가량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여름 내 내 지속된 폭우와 갑작스러운 폭염 때문이 다. 공급이 준 만큼 가격은 올라갈 전망이 다. 전년보다 30% 정도 오를 것으로 업계에 선 내다보고 있다. 오미자는 약간 덜 익었 을 때 옅은 녹색을 띤다. 덜 익은 오미자도 다섯 가지 맛을 다 낸다. 너무 익으면 금세 물러져 선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따라서 약 간 덜 익은 걸 사는 게 좋다. 산 후엔 냉동 실에 보관해야 한다.

<추천 상품>

발아현미 누룽지 제품 성인병 예방은 물론, 우리 몸의 독소를 씻어내 는 해독작용을 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 등 몸 에 좋은 영양소가 가득해 ‘웰빙 곡물’이라 불리 는 발아 현미를 간편한 누룽지 제품 아이들에겐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웰빙간식으 로, 어른들에겐 옛 추억이 깃든 한끼 식사로 즐 기기에 충분하다. 또한, 시리얼 대신 우유와 함 께 먹어도 좋다. 화주당의 누룽지 제품은 각 지역 한인 마트에 서 판매중이다.


B6 교육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의대진학 전문가 칼럼] “성적만이 전부는 아니다”

미국 의대보내기 (4)

남경윤/GPA 동부지부 대표

Q: MCAT 성적은 몇 점이 나와야 좋은 의대를 가 나요? A: 지난 주에 “MCAT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글을 읽으신 많은 부모님들이 동일한 질문을 주셨다. MCAT 성적과 의대입학과의 연관관계에 관한 질문이 그것이 다. 그 답은 2007년도 의대입학생 전체인원인 약 1만 8000명의 입학성적을 분석해보면 쉽게 알수있다. 합격생들의 점수분포는 세과목 합계 9점에서 44점까 지로 분포되어있다. 만점이 45점인 점을 감안하면 9점 의 점수로도 의대에 입학한 학생이 있다는 사실이 실 로 놀랍다. 하지만 17점 미만의 점수로 합격한 학생의 숫자는 약 40명 정도에 불과하다. 어쨌든 18,000명의 합격생들 중에 40여명이 과목당 약 6점 이하의 성적으로도 의대에 합격을 했다. 반대 로 비슷한 숫자의 학생들은 40점이 넘는 성적으로도 의대진학에 실패를 했다. 지난 주의 컬럼을 읽으신 독자라면 40점이란 성적이 얼마나 대단한 점수인지 잘 아시리라 믿는다. 어쨌든 결과는 29점에서 갈라진다. 합격생의 숫자가 불합격생 의 숫자를 능가하는 점수가 29점 부터이다. 예를 들어 한 학생이 29점을 받았으면 그 학생이 의대에 합격할 확률은 50%란 소리다. 여기서 절대로 오해하면 안되는 사항은 단순히 MCAT 성적만으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한다는 것은 언어도단이다. 단지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 한 방편으로 통계수치를 제시하는 것 뿐이다. 9점을 받고도 합격한 학생이 있는가 하면 43점을 받 고도 불합격한 학생이 있다는 사실은 MCAT외의 다른 입학조건들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의대에서 원하는 학생은 학업성취도만 높은 학생이 아니라, 환자를 아끼고자 하는 마음의 준비가 먼저 되

어 있고 동시에 학업성취도가 높은 그런 학생이다. 미국내 129개 의대중에 많은 숫자의 의대가 성적에 앞서 휴머니즘을 강조하고 있다. 바로 그런 이유로 말 도 안되는 성적으로도 의대에 입학을 하며, 또한 눈부 시게 좋은 성적으로도 의대에 입학을 못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학교별 평균점수는 어떤지도 알아보자. 하 버드 의대의 2007년도 입학생 165명의 MCAT 점수 중 최저점수는 약 30점에 작문성적 O를 기록했고, 최고점 수는 약 42점에 작문성적 S를 기록했다. 평균점수는 약 38점에 Q였다. 참고로 약 7,000명이 지원했고 1,000여명이 인터뷰까지 거친 치열한 하바 드의 좁은 관문을 뚫고 두명의 한국학생이 입학했다. 사우스 캐롤리나 의대의 경우는 조금 다르다. 158명 의 2007년도 입학생들의 MCAT 평균점수는 약 30점 에 작문성적 O였다. 최저점수는 약 22점에 M이며, 최 고점수는 약 38에 R을 기록했다. 2,000여명이 지원했고 약 400명이 인터뷰까지 거쳐 최종적으로 입학한 158명중 한국학생은 한명뿐이다. 한군데만 더 보자. 조지타운의대는 10,000명이 넘는 지 원자중 1,000여명을 인터뷰해서 4명의 한국학생을 포 함한 총 190명이 입학했다. 평균 MCAT 성적은 약 32점에 작문성적 Q를 기록 했다. 최저점수는 약 27에 N이며, 최고점수는 약 39점 에 R을 기록했다. 앞에서 언급된 통계자료들이 여러 학부모들의 궁금 증을 해소했으면 좋겠으나, 명심할 것은 의대진학이 MCAT 성적만으로 결정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의대 진학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환자를 아끼고자 하는 마 음의 준비가 얼마나 되어있냐는 것이다. 물론 그 마음을 입학사정관에게 잘 전달할 수 있는 에세이작성의 능력은 필수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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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7

2011년 10월 10월 5일 6일 수요일 목요일  2011년 

자동차 자동차

[타봤습니다] 포드 포커스 ‘부~웅’ 힘찬 배기음, 정숙함에 물린 이에게 색다른 맛 포드코리아가 지난달 준중형급으로 국내 처음 출시한 ‘올-뉴 포커스’는 유럽에서 알 아주는 승용차다(준중형은 한국에만 있는 차급이다. 크기로 따지면 유럽에서 현대 아반떼와 포커스는 소형차인 C세그먼트에 속한다). 독일 아우토반을 누비는 전륜구동 차량 가운데 폴크스바겐 골프와 맞짱을 뜰 정도 로 단단한 하체와 고속주행 성능이 특징이 다. 여기에 2.0L 가솔린 엔진에 터보를 달

아 210마력이 넘게 나오는 포커스ST는 골 프 GTi에 뒤지지 않는 가속력과 핸들링 실 력으로 유명하다. 포커스 디자인은 제이 메이 포드 디자인 총괄보다는 유럽에서 온 머레이 컬럼(재규 어 디자인 총괄인 이언 컬럼의 동생)의 손 길이 닿았다. 그래서인지 포커스는 유럽 냄새가 풀풀 난다. 커다란 그릴을 단 다이내믹한 전면 모습과 선과 면이 교차해 조각 같은 분위

기를 내는 뒷모습이 그렇다. 뒤로 갈수록 낮아지는 ‘루프 라인’은 스포티한 느낌을 준다. 한마디로 작지만 강인한 근육질이다. 실내 인테리어도 도드라진다. 에어로 다이 내믹을 위해 앞유리창을 유선형으로 눕히 면서 독특한 부분이 많아졌다. 2.0L 가솔린 직분사 DOHC 4기통 엔진 은 최고 162마력(6500rpm)에 최대 20.2 ㎏·m(4450rpm)의 토크를 낸다. 자주 사용 하는 실용 구간에서 특히 토크가 좋아 가 속력은 일품이다. 특히 포커스가 WRC 랠 리를 제패한 스포츠카 차체라는 점은 고속 주행을 해보면 느낄 수 있다. 시속 160㎞에 서도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인다. 이 차의 별미는 포드가 자랑하는 마이포드 터

치(MyFord Touch™) 시스템이다. 블루투 스, MP3 플레이어 같은 IT기기를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 사람의 휴대전화를

연결하면 동승한 네 사람이 모두 핫스폿을 통해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다. 김태진 기자


B8 국수의 神

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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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 금,토요일 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계속 이 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 5회는 종이신문 2477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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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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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수학아카데미 .... 6044682002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베리타스교육원 .... 6044615877 보드웰컬리지 .... 6046027655 보스톤영재원 .... 6049453036 브이아이에듀케이션그룹 .... 7783957789 서동임피아노레슨 .... 6045054187 서윤희요리강습 .... 6049820885 소피아앙상블 .... 6049921567 손주희한국음악원 .... 7782416458 쓰리지엔터프라이즈 .... 6047100990 씨씨비스쿨 .... 6049365468 씨이씨에듀케이션 .... 6047256835 씨투에듀케이션센터 .... 6049363751 아름다운몬테소리어린이집 .... 7782170575 아스파이어아카데미 .... 6049888357 아이비아카데미 .... 6042663787 아인슈타인아카데미 .... 6049391155 알렉산더칼리지 .... 6044355815 앤더슨내셔날칼리지 .... 6046990011 에스에스엠 .... 6047089929 엘리트어학원 .... 6047368922 엘리트진학학원 .... 6049448163 연희학당 .... 6042618984 오퍼스아카데미 .... 6042673749 오픈마인드아카데미 .... 6044333376 왕수학영어교실 .... 6049221900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지엘아이학원 .... 6045417580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코스탈사운드뮤직아카데미 .... 6044695973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뮤직 .... 6049429312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킴스아카데미 .... 6045525467 탑학원 .... 6045836180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푸드세이프교육 .... 6044227272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프리마학원 .... 6049048558 해법수학 .... 6049048630 허정우하키스쿨 .... 6048284349 헬로우키즈차일드케어 .... 778355606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레아카데미밴쿠버웨스트 .... 6049097323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이지외국어학원 .... 6045386231 월드비젼아카데미 .... 60458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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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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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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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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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 984 판매관리직 (Sales Manager) 급여: 연봉제/협상가능 장소: Vancouver 지원자격: 1-3년 경력자 영어: 고급 근무조건: Full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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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씨 이민자봉사회(ISS) 제공 구직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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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604-595-4021(한인 담당자 조이스 리) #201 - 7337 137th Street, Surrey TEL: 604-684-2504(한인 담당자 소피아) #501 - 333 Terminal Ave, Vancou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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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outh Castle Korean Rest. in Surrey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17~$20/hr,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southcastlekr@hotmail.com Fax: 604-677-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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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Daebakbonga BBQ Rest. F:604-602-4949/1949 W.4th Ave.Van.BC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T:604-987-3112/KyungBok Palace Restaurant/143 W 3rd St.,N.Van.BC/kyungbokpalace@hotmail.com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18/hr+tip, 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987-9166 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 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 English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stock, 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F:604-854-6205/ Little Japan Rest. :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or Youth Pastor, 40hr/w,Wage:$10.0 0/hour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 counselling,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 Van/F:604-985-8657 * Chinese food Cooks Edu:G-12,No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421-6247/DDOOGAUBEE Rest.:#203-4501 North Rd.Bby/ddoogaubee@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EnglishD 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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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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