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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470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애물단지 올림픽 빌리지 ‘어찌하나…’ 는 점. 내년 5월 오픈 예정인 런던 드러그 와 어반 페어 등 두 개의 대형 업체를 포 함 한 숫자다. 하지만 수억 달러에 이르는 빚더미는 여 전히 남아 있다. 대체 시는 얼마나 많은 빚 을 지고 있는가? 제프 메그스 의원은 “3 년전 우려했던 만큼 많은 액수는 아니다. 현재의 빚은 4억4,600만 달러이다. 비어있 는 집들을 팔아 빚을 줄여 나갈 것이다” 고 말했다. 차기 시장 선거 후보로 나선 수잔 앤턴 의원은 “밴쿠버시가 얼마만큼의 빚을 감당 할 수 있는지를 알려줘야 한다”고 지적했 다. 그녀는 “알려진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감 춰진 것이 더 큰 문제일 수 있다”며 로버트 슨 시장이 빚의 정확한 규모를 감추려 든 다고 꼬집었다. 올림픽 빌리지의 모든 것은 비싼 값을 치른 공공 오락시설과 정부주도의 그린 테 크놀로지와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투자자 들은 그런 일들에 돈을 지불하기를 원하지 않고 단지 새롭게 떠오르는 주거단지에만 관심이 있다.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림, 통합형 플랫폼 ‘블랙베리 BBX’ 발표 캐나다의 리서치 인 모션(RIM)이 스마트폰과 태블릿 운영체제의 통합형 모바일 플랫폼인 ‘ 블랙베리 BBX’를 공개했다. 18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림 이 미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 런스에서 블랙베리용 OS와 태블릿용 QNX 를 통합한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인 ‘블랙베리 BBX’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 라자리디스 림 CEO는 기조연설 에서 “BBX 블랙베리는 기존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운영체제를 하나로 통합한 것”이라고 말하며, “향후 자사의 태블릿 및 스마트폰은 BBX 블랙베리 플랫폼을 탑재하게 될 것”이 라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통합형 플랫폼인 BBX 블
랙베리 시스템은 2012년부터 림의 모든 제품 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라자리디스는 “BBX 블랙베리를 통해 어플 리케이션 개발자들에게 더 좋은 환경을 제공 해줄 수 있게 됐다”며, “통합형 플랫폼은 이 후 출시되는 스마트폰을 통해 게임은 물론 안 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도록 해준다”고 설명했다. RIM은 BBX를 개발한 뒤 현재 블랙베리와 태블릿PC 플레이북에 탑재된 OS를 대체할 예정이다. OS 개선은 RIM의 경쟁력 개선 을 위해 절실한 과제. RIM은 현행 OS가 애 플의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에 비해 취약 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앙일보
캐나다 달러 다시 강세 미국경제 둔화 우려 해소 영향 미국·유럽발 호재로 세계경제 침체 우려가 다소 완화되면서 캐나다달러가 미국 달러 대 비 강세를 보였다. 캐나다 달러·미국 달러 환율은 토론토 현지 시간 18일 오후5시 기준 전일대비 0.9% 절상 된 달러당 1.0141캐나다달러를 기록했다. 이 는 1캐나다달러당 0.9861달러다.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0.8%를 기록해 예상치 0.2%를 웃돌면서 캐 나다의 최대 무역상대국인 미국 경제의 둔 화 우려가 가라앉았다. 또 독일·프랑스가 유 로존 재정위기 해결을 위해 4400억유로 규 모의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2조 유로로 확충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가 전해졌고 캐 나다의 주력 수출품목인 원유 가격이 오른 것도 작용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뱅크오브아메리카 등의 실적 호조까지 겹쳐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가 전 거래일 대비 180.05포인트(1.58%) 상승 한 1만1577.05에, S&P500지수는 24.52(2.04%) 오른 1225.38에 장을 마쳤다. 캐나다 국채 10 년물 수익률은 2.31%를 기록했고 미 국채 10 년물과의 수익률 격차(스프레드)는 0.13%포 인트를 기록했다. 블레이크 제스퍼슨 뱅크오브몬트리얼 외환 거래디렉터는 “일부 투자자들은 최근 캐나다 달러가 미국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지만 오 래 지속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달 러당 1.0250캐나다달러선까지 매수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냈다.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설문에서는 캐나다 달러 환율이 미국 달러대비 1.02캐나다달러 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4억4,600만 달러 빚더미 불구 74%밖에 차지 않아 밴쿠버시의 올림픽 빌리지가 애물단지 노 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동계 올림픽을 위 해 지어진 아파트 및 상업 시설들의 분양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아 4억 4,600만 달러 의 빚을 시에 안겨 주고 있다. 밴쿠버시가 의회에 낸 보고서에 의하면 올 들어 173호의 주택을 팔았음에도 불구 하고 아직 301호가 빈 채로 남아 있다. 문 제는 밴쿠버시가 엄청난 규모의 부채를 갚 을 능력이 있느냐 여부. 이에 대해 시 당국 의 시각은 회의적이다. 밴쿠버시는 이와 관 련 밀레니엄 개발에 대해 법원의 파산 절 차를 밟을 지 혹은 시가 부채를 포함한 모 든 자산을 떠안을 지 여부조차 결정짓지 못하고 있다. 밴쿠버 시의 페니 발렘 매니저는 시의 회에서 “올림픽 빌리지는 투자자들의 마음 을 사로잡지 못했다. 그나마 원 개발업자 들이 손을 놓은 후 상황이 조금 나아졌다” 고 말했다. 그는 2007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단 지 263호만 팔렸음을 상기시키며 지난 9 개월 동안 170호가 팔린 것은 다행한 일이 라고 밝혔다. 올림픽 빌리지는 현재 74%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그나마 다행인 것 은 상업용 공간의 임대율이 91%에 달한다
2011년 10월 20일 목요일
성일만 기자
미녀 국민조종사
19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제15 혼성 비행단 서울공항에서 1시 간의 고등훈련기 T-50 비행체험을 마친 국민조종사 김윤주씨가 인터뷰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국민 조종 사 4명이 가을 하늘을 수놓았다. 공군은 19일 제3기 국민 조종사 4명이 최 정예 조종사들과 함께 국산 초음속 고등훈 련기(T-50)와 공중통제공격기(KA-1)를 타 고 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산 업(KAI)의 박지선(28), 문화관광부 공무원 김윤주(26) 씨는 T-50, 용인대 경찰행정학 과 정지은(20), 고교 교사 박정득(33) 씨가 주인공. 이들은 성남 서울공항을 이륙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된 강원 도 평창 상공을 지나 동해안 삼척에 다다 른 후 임무 공역에 진입이후 독립기념관과 군산 새만금지역등에서 비행훈련 기본 과 목을 수행한 후 무사히 귀환했다. 비행을 마친 국민 조종사 4명은 박종헌 공군총장에게 제3기 국민 조종사로 선정 됐음을 신고하고 박 총장은 이들에게 공 군 조종사의 상징인 `빨간 마후라`를 매어 [연합뉴스] 줬다.
그리스 국가기능 일부 마비 19일(현지시간) 그리스 노동조합들은 48시 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7만 명이 넘 는 노동자들이 의회 앞 산타그마 광장에 모 여 정부의 긴축 안에 반대하며 시위를 벌이 고 있다고 밝혔다. 아테네 시내에는 약 5000 명의 경찰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그리스 의회는 19일(현지시간) 재정 긴축안에 대한1차 표결에서찬성 154표, 반 대 141표의 근소한 차이로 이를 승인했다. 이 법안은 20일 2차 표결에서도 통과돼야 해외로부터 구제금융을 지원받을 수 있게 중앙일보 된다. <관련기사 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