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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475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AAA 캐나다 경제, 소비자들은 ‘아닌데…’
캐나다행 비행기서 태어난 아이 국적은? 캐나다 토론토로 향하던 에어 인디아의 여 객기 내에서 아기가 태어나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 캐나다 언론들에 따르면 지난 22일 인도 델리를 출발해 캐나다 토론토로 비행 하던 에어 인디아 소속 보잉 777기에서 쿨 지드 카우리 씨가 소아과 의사 승객의 긴급 도움으로 여아를 순산했다고 전했다. 임신 37주째인 20대의 인도여성 카우리 씨가 심한 산통을 느낀 것은 항공기가 카자 흐스탄 상공을 날고 있을 무렵. 인도인으로 캐나다 영주권자인 그는 고국 에서 친지 방문을 마치고 거주지인 토론토 로 돌아가던 중이었다. 종이 상자 2개로 산부의 다리를 받치고 출산을 도운 끝에 45분 만에 2.8㎏짜리 여 아가 무사히 태어났다. 이후 9시간 비행 끝에 토론토에 도착한 모 녀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모두 건강하 다는 진단을 받았다. 에어 인디아는 이들 가족에게 일등석 항공 권을 선물했다. 이제 남은 관심은 아기의 국적이다. 아기 의 부모는 인도 국적이지만 태어날 당시 영 공은 카자흐스탄이고, 비행 목적지는 캐나 다였기 때문. 아기가 캐나다 시민권을 갖게 하고 싶은 게 부모의 희망이지만 이민국 관계자는 “흔 치 않는 일이다. 법률적 검토를 거친 후 수 일 내 결론을 내일 것이다”고 밝혔다.
신용평가 회사 점수와 서민들 실제 주머니 사정 큰 차이 캐나다 경제의 미래는 밝은가? 이 물음 에 대해 일반 시민과 세계적 신용 평가회 사의 견해가 엇갈리고 있다. 한 여론조사 에서 캐나다 시민들의 57%가 경제 사정 이 어려울 때를 대비해 저축한 돈이 없다 고 대답했다. 그만큼 현재의 주머니 사정이 녹녹하지 않다. 반면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25일 “캐나다 정부가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공공재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개 혁에 대한 의지와 능력도 충분히 보여 주 었다”며 국가 신용등급을 ‘AAA’로 유지하 면서 앞으로 전망에 대해서도 ‘안정적’이 라고 진단했다. S&P는 캐나다 정부의 정책 결정과정이 매우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하다고 평가하 고 후한 점수를 부여했다. 하지만 시민들 이 느끼는 ‘체감 경제’는 싸늘하다. 그들의 삶이 조만간 나아지리라는 희망이 뚜렷하 게 느껴지지 않는다. RBC의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단지 25%만 내년 국가 경제가 호전될 것이라는 견해에 동의했다고 파이낸셜 포스트가 보 도했다. 이는 지난 분기 조사에 비해 16%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나 하락한 수치다. 이는 대부분의 캐나다 소비자들이 그들 의 경제적 상황을 불안하게 보고 있다는 최근 캐나다 통계청의 조사 결과와도 일치 한다. 겨우 20%의 소비자들만 앞으로 반 년 이내 주머니 사정이 나아질 것으로 대 답한 2009년 5월의 여론조사 이후 최악의 결과다. 미국의 금융위기로 인해 불황의 그늘이 짙게 드리워진 당시보다 조금 낫다 는 게 그나마 위안거리인 셈이다. RBC 조사에 따르면 25%에 조금 못 미 치는 사람들이 가족 중 누군가 일자리를 잃게 될까 염려하고 있다. 또 가족 중 절반 은 차나 가구 여행 등 큰 씀씀이를 망설이 고 있으며 내년에는 더욱 사정이 어려워질 까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인들은 경기 침체를 통 해 가계를 꾸려나가는 노하우를 터득해 가 고 있다. 앞으로 일년 동안 33%에 달하는 사람들이 빚을 줄이겠다고 답했고, 30%는 적게 쓰겠다, 21%는 저축과 투자를 늘리겠 다, 그리고 21%는 위의 모든 것을 실행하 겠다고 답했다. 성일만 기자
중앙일보
RCMP 협상 내주 재개한다
삼성SK에 2연승‘신바람’
연방정부-B.C 주정부 팽팽한 줄다리기 결론 날까 B.C주와 연방정부 간에 벌어지고 있는 까 다로운 RCMP 이 다음 주 재개된다. B.C 주 셜리 본드 검찰총장은 25일 양자 간 20 년 계약을 타결하기 위한 협상을 갖는다 고 밝혔다. 본드 총장은 “곧 협상이 타결될 것이다”고 희망적 견해를 드러냈다. B.C주는 마니토바, 프린스 에드워드, 노바 스코샤 등과 함께 단체 협상을 이끌고 있다. 알버타와 사스카 츄완 주는 대열에서 이탈, 연방정부와 독자 적인 RCMP 계약을 체결했다. 본드 총장은 RCMP 재계약 협상을 벌이 고 있지만 협상이 결렬될 경우 자체 경찰 조직을 창설할 지 여부에 대해선 말을 아 끼고 있다.
본드 총장은 “이는 연방정부나 주정부 모 두에게 매우 중요한 결정이다. 협상이 잘 진행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동안의 협상과정은 난항이었다. 연방정부는 일찌감치 주정부에 최후 통첩을 보냈다. 11 월 말까지 연방정부의 제안을 받아 들이지 않으면 2014년 RCMP를 철수하겠다는 내 용이었다. RCMP에는 2만 6천명의 정규 직원과 일 반 고용인이 근무하고 있다. 그 가운데 B.C 주는 캐나다 내 15개 지구대 중 가장 많은 9,5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특히 써리 지역은 캐나다 최다인 640명의 직원과 238 명의 보조 직원을 두고 있다. 성일만 기자
하루 트윗 40만건
젊은층 투표소 몰렸다
`정치 키오스크(KIOSK)` 시대가 열렸다. 키 오스크란 눈길 가는 곳엔 어디에나 있는 간 이 판매대로 소비자가 자신이 원하는 물건 을 사는 곳이다. 정치에 대입하면 선택의 권 한이 정치권이 아니라 국민에게로 넘어갔다 는 의미가 된다. 노회한 정치꾼들의 마당이 아니라 누구 에게나 정치마당이 열렸다.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정치판을 바꿀 수 있는 주문형 정 치판이 펼쳐지기 시작한 것이다. 누구든 직 접 기존 정치판에 뛰어들고, 꼭 여의도에 가 지 않아도 정치의 판을 뒤흔들 수 있는 정 치판이 떴다.
이번 서울시장 선거는 `정치 키오스크`의 결 정판이었다. 선거를 앞두고 서울대 안철수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판을 시작했다. 느 닷 없었다. 그러다 갑자기 박원순 희망제작 소 상임이사가 등장했다. 의외의 인물이 연 달아 등장했다. 그들이 등장할 때마다 반응 은 뜨거웠다. 여·야 라는 기존 틀에 안주하거나 힘 있 는 정치 실세에 줄을 대던 사람들 모두 혼 란에 휩싸였다. 정치권이 모두 대혼돈, 카 오스(CHAOS) 상태다. <관련기사 A6~A9> 중앙일보
삼성 라이온즈가 SK 와이번스의 추격을 힘 겹게 뿌리치고 2연승을 거둬 팀 통산 4번째 한국시리즈 우승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삼성은 26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1 롯 데카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6 회 터진 배영섭의 2타점 결승타와 특급 마 무리 오승환을 앞세워 SK에 2-1로 이겼다. 전날 1차전에서도 2-0으로 이겼던 삼성은 7전4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2연승의 신바 람을 내면서 2006년 이후 5년 만의 정상 탈 환이자 1985년 전후기 통합우승을 포함한 통산 다섯 번째 우승 꿈을 키웠다. 반면 역대 처음으로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에 진출한 SK는 통산 네 번째 우승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중앙일보
A2 날씨/만평/오피니언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중앙시평]
전쟁 종결 인증샷 “쏘지 마, 살려줘, 돈 줄게”. 영웅이 아닌 죽음 앞에 약해진 카다피 최후의 모습이다. 카다피 처럼 영웅의 모습으로 천하를 호령하다가 비참 한 최후를 맞는 것은 인류역사상 흔한 일이다. 다만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발전한 통신수단 때문에 비굴해진 영웅들의 최후를 동영상을 통 해 더욱 생생하게 지켜볼 수 있을 뿐이다. 국 제정치 측면에서 카다피 최후는 개인의 최후만 이 아니라 카다피가 이끈 정치세력이 내전에 참패한 인증샷이다. 군사교리 측면에서 중심마 비전략의 유용성을 다시 평가하게 하는 종전( 終戰) 양상이다. 중심마비전략이란 “교전 중인 국가 가운데 전략적 중심이 붕괴되거나 마비되면 전쟁은 끝 장난다”는 이론이다. 카다피의 최후는 중심마 비전략의 관점에서 볼 때 몇 가지 교훈을 찾 을 수 있다. 동서고금의 역사에서 전쟁이 시작 된 이래 모든 지휘관들과 참모들은 정교하게 이론으로 설계하고 제시하지는 않았지만, 적의 중심을 무력화시켜야 전쟁을 이길 수 있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다. 그런데 첨단의 무기체계 가 등장한 현대전에서 이 같은 전쟁이론을 체 계화한 사람은 미국 해군대학의 존 와든(John Warden)이다. 와든은 하나의 체계로서 적을 분석하면서 모든 전략적 목표물들을 지휘부를
분수대
백승주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장
중심원으로 유기적 필수요소, 기반시설, 인구 집단, 야전군사력 등 다섯 개 동심원으로 구성 했다. 향후 전쟁에서 동심원의 중심인 지휘부 를 먼저 마비시키는 전략·전술을 구사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카다피를 제거하기 이전에 나토와 리비아 시 민군들은 리비아의 야전군사력, 인구집단, 기 반시설 등을 장악하고도 카다피를 제거하지 못해 어정쩡한 승리상태에 있었다. 전략중심 인 카다피를 조기에 제거하지 못했기 때문에 솔직히 시민군과 나토 지도부는 전전긍긍했던 것이다. 그런 기간에 양측에는 더 많은 희생 이 강요되었다. 카다피를 수색해 처단하지 않 고는 리비아와 나토는 향후 리비아를 안정적 으로 이끌 수 없다고 군사적 판단을 할 수밖 에 없었다. 나토와 시민군이 카다피라는 전쟁중심을 마 비시키는 군사작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미국 의 무인항공기, 나토의 공중전력, 리비아 시민 군의 지상작전, 리비아 국민의 분노’가 효과적 으로 결합되었다. ‘프레데터’라 이름 붙여진 미 국의 무인항공기는 카다피의 지휘소 위치이동 을 정확하게 정찰하고 공격까지 가담했다. 나 토군대는 이들의 탈출을 좌절시키는 공습을 성 공적으로 수행했다. 리비아 시민군들은 카다피
라는 전쟁지휘부에 대해 목숨을 건 수색, 체포, 사살이라는 지상작전을 완수했다. 분노한 리비 아 국민들은 이러한 작전에 갈채를 보내는 동 영상을 만들어 리비아 국내 분위기를 한 방향 으로 만들어 냈다. 네 가지 작전의 성공요소 중 에 가장 새로운 관심을 끈 전쟁수행 능력은 미 국 공군의 무인항공기 운용능력이다. 향후 세 계의 군사전문가들은 미국 네바다 주의 공군 기지에서 정찰과 공격을 주도한 미국 무인항 공기의 운용능력에 깊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처음부터 나토군이 카다피라는 전쟁지도자 를 제거하는 데 군사력을 좀 더 집중, 운용했 더라면 전쟁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을 것이다. 미래 전쟁은 과거 한국전쟁처럼 전선 이 형성되어 장기간 전쟁을 하는 국면보다 중 심마비전쟁으로 승패가 갈라질 것이다. 그리고 카다피군의 최후를 만드는 과정에서 공군·지 상군·국제협력군의 역할을 제대로 알아야 한 다. 이 교훈을 진행 중인 우리의 국방태세, 전 쟁태세 발전계획에 반영해야 한다. 51억원에 불과한 무인항공기의 전투력을 눈여겨볼 필요 가 있다. 목숨을 구걸하다 분노한 시민군에 의 해 재판 기회마저 놓친 카다피 생명이 전쟁종 결의 관건적 조건이었다는 것이 군사적 교훈 의 인증샷이다.
리더란 없던 길 만들며 대중에 희망 파는 상인 … 발목 안 잡아야 모두가 승자
두 손가락으로 그리는 ‘V’자 사인은 백년전쟁 때 생겨난 것이다. 1415년 10월 영국군이 프랑스 북 부의 작은 도시 아쟁쿠르를 공격해 왔다. 병력이 우세한 프랑스군은 영국군을 우습게 보고 성문 을 활짝 열고는 기병대를 앞세워 달려 나갔다. 그때 잠복해 있던 영국군 궁수들이 일제히 활시 위를 당겼다. 프랑스 기병들이 우수수 말에서 떨 어졌고, 영국군 보병들이 당황한 적을 향해 돌 격함으로써 승리를 거뒀다. 화가 난 프랑스 군사들은 영국군 궁수들을 향 해 “잡히기만 하면 앞으로 영원히 화살을 쏘지 못하도록 검지와 중지를 잘라 버리겠다”고 위협 했다. 하지만 영국군 궁수들은 오히려 그 두 손 가락을 펴 보이며 “할 테면 해 보라” 프랑스군 을 조롱했다고 한다. 결국 영국은 아쟁쿠르 전 투에서 대승했고, 프랑스 북부 땅은 영국 차지 가 됐다. 이후 V자 사인은 승리의 상징이 됐다. 마치 상대의 손가락이라도 자를 양 치열했던
선거전이 끝나고 당당히 V자를 그릴 수 있는 당선자가 결정됐다. 하지만 승리라는 당의정의 달콤한 외피는 이내 녹아버리고 쓰디쓴 시험대 만이 기다리고 있음은 당선자 자신이 더 잘 느 낄 터다. 축하의 박수 소리는 기대와 압력의 벽 돌로 차곡차곡 쌓여 그의 어깨를 짓누를 게다. 그 벽돌을 계단으로 만들어 시험대를 넘을 수 있느냐, 그러지 못하느냐는 당선자의 첫걸음 에 달려 있음은 자명한 일이다. 나폴레옹은 “리 더란 앞장서서 없던 길을 만들어 가며 대중에 게 희망을 파는 상인”이라고 말했다. 나폴레옹 이 자신의 말을 실천했는지는 따로 셈해 볼 일 이지만, 오늘날 대한민국처럼 그 말이 절실한 곳 도 없을 듯싶다. 없던 길이란 오른쪽 길도 왼쪽 길도 아니며 지 키는 길도 바꾸는 길도, 낡은 길도 새로 난 길도 아니다. 어제까지 어느 편에 서 있었든 지도자 는 갈등하는 양쪽을 모두 아우르고 이끌며 걸을
수 있는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대학(大 學)』이 경계하는 바가 다른 뜻이 아니다. “나라 를 다스리는 자는 신중히 하지 않을 수 없으니 한쪽에 치우치면 천하사람들로부터 벌을 받는 다(有國者不可以不愼<8F9F>則爲天下<50C7>矣).” 그 길은 리더 혼자 찾을 수 있는 길이 아니 다. 유권자들도 힘을 보태야 한다. 유일한 공식 은 구동존이(求同存異)이다. 나와 다른 생각을 인정하고 한 걸음씩 양보해 공동의 선을 추구 해 나가야 한다는 뜻이다. 내가 지지한 당선자 가 아니라서 돕지 못하겠다는 건 패자의 치기 다. 당선자가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발목을 잡 지 말아야 한다. 그가 넘어진다면 결국 길을 잃 는 건 그 혼자가 아닌 것이다. 궁극적으로 승리 의 V 사인을 해야 할 사람은 당선자가 아니라 서울시민,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 국민이 돼야 하 지 않느냔 말이다. 이훈범 j 에디터
[박용석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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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A3
[열돌 맞는 한상대회]
이화여대 북미연합회 총회 “이화인 하나되는 계기될 것”
“네트워크 활성화에 집중” 획이다. 동포재단의 한 관계자는 “올해 대회는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 극 대화와 네트워크 활성화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이와 함께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하고 미래에 대한 논 의도 활발히 이루어질 예정”이라 고 전했다.
내달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제 10회 대회 40개국서 3300명 참가 내달 2일 부산의 벡스코에서 개막 될 ‘세계한상대회’에서는 미래의 ‘ 한상100년’을 준비하는 기초작업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주최 측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한상대회가 10회를 맞는 동안 양적.질적으로 큰 발전을 이 뤘다고 평가하고 이번 대회 기간 중 한상 네트워크의 활성화를 위 한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김경근 이사장은 “올해 대회는 지난 10년을 돌아보고 미래의 비 전을 고민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한상 네트워크의 진정한 가치를 알리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 했다. 한상대회는 지난 2002년 28개국
968명으로 시작해 매년 급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2007년 부산 대회 개막식에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참석한 이후 매년 국무총리를 비롯 해 경제 5단체장 주요 정치인 등이 참석하는 등 한국정부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상대회는 10년을 이어오는 동 안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과 ‘ 달러보내기’’1인 1계좌 갖기 캠페인’ 등을 통해 한국 경제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동포재단 측은 한상대회의 지 속적인 발전을 위해 영비즈니스포 럼 등을 통해 유능한 차세대 한상 들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또 이 들이 자체 네트워크를 통해 성장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
올해 한상대회는 부산의 벡스코에 서 2일부터 4일까지 열리며 미국.중 국.일본 등 40개국에서 3300여명의 한상들이 참가한다. 밴쿠버 지역에서도 기업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기업전시 회.일대일 비즈니스미팅.업종별 세 미나 등을 통해 상호 협력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한상대회의 꽃’인 일대일 비즈니 스 미팅은 사전 조사를 통해 꼭 필 요한 업체들을 우선 연결하는 시 스템을 도입 효과를 극대화 한다. 또 기업전시회에는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한 500개 기업과 단체에 서 600여개의 부스를 마련한다. 전 시회에는 뷰티섬유패선 식품 생활 용품 전기전자 기계/자재 의료 등 품목별로 배치되며 우수아이디어 상품관첨단 IT관 우수창업기업관 한상단체관 등도 마련된다. 이밖에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 나는 ‘식품.외식’과 ‘첨단산업’ 외에 부산 지역의 특성에 맞게 ‘항만.물 류’가 추가된다. 김현우 기자
‘2011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
2011 이화여자대학교 총동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 홍보를 위해 중앙일보를 방문한 동문회 관계자들. 왼쪽부터 오영해 남가주 동문회장, 조종남 총동창회장, 박화자 이사장, 김정순 부회장, 장경해 사업부장.
“북미주의 이대 동문을 하나로 묶 는 행사가 될 것입니다” 북미주 전역의 이화여자대학교 동문회원 및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2011 이화여자대학교 총동 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가 오는 27 일(목)부터 30일(토)까지 3박4일 일 정으로 보스턴에 위치한 웨스틴 월 담 보스턴 호텔에서 개최된다. ‘세계를 향한 열정 이화’라는 주 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본국 이화여대 김선욱 총장 조종남 총동 창 회장 등 북미주 지역 37개 지회
에서 3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모교 와 동문회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 리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 참석차 한국에서 직접 LA총동문회를 방문한 조종남 총 동창회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총동 창회 북미주 지회연합회가 모든 동 문의 성원으로 올해로 10년째를 맞 이했다”며 “이번 총회는 국제재단 연례회의로 시작해 40여 년의 전통 을 이어온 북미주 이대 동문의 최 대 화합의 장으로 지역 동문회 활 성화와 모교 발전을 위한 방향을
[중앙 Photo] Flora Peak - Oct 8, 2011
LA 한인문단 원로 수필가 정옥희씨 별세 ‘문학세계’에 수필이 당선되면서 수필가로 활동...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장 역임 LA 한인문단 형성에 큰 힘이 됐던 원로 수필가 정옥희(사진) 선생이 22일 오후 지병으로 타계했다. 79세. 미셸 박 조세형평국 부위원장의 어머니이기도 한 정선생은 77년 미 국으로 이주 ‘문학세계’에 수필이 당 선되면서 수필가로 활동을 시작했 으며 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장을 지내는 등 LA 문단에서 중추적 역 할을 담당했다.
여성적 섬세함과 감성적 문체에 세 상의 부조리를 향한 날카로운 지적 으로 많은 독자들에게 영감을 줬던 정옥희선생은 70세가 넘어 개인사정 으로 졸업하지 못했던 이화여대 국 문학과에 복학 학사모를 쓰는 놀라 운 의지를 보여주기도 했다. 생전 ‘유칼립투스 나무가 있는 마 을’ ‘로우링힐스의 여인들’ ‘언덕 위 의 마을’ 등 수필집을 펴낸 정선생
은 한국전쟁을 겪으며 느낀 경험 을 담은 ‘보라색 가지에 생을 걸 고’와 ‘전란 중에도 꽃은 피었네’ 두권의 6.25 동란 체험기를 출간 한 바 있다. 정옥희 선생의 장례 예배는 27일 오후 1시 로즈 힐스 메모리얼 팍 스 카이로즈 채플에서 열린다. LA중앙일보
모색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 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동문회 친목과 네트 워크 구축을 위한 각종 세미나 및 만찬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고 주최 측은 밝혔다. 또 장학 기금모금 프로그램인 ‘선배라면’을 통해 거둔 20억원의 기금을 본교에 전달하는 행사도 열린다. 이대 졸 업생이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 며 행사 참가비용은 각각 일인당 133달러이다. LA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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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캐나다·종합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A5
G20 앞두고 주말 전 세계서反월가시위 캐나다 비영리 단체 '애드버스터스'가 주도 다음 달 초 열리는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금융거래 세 도입을 촉구하는 '반(反)월가 시 위'가 오는 29일 세계 각국에서 벌 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 월가 시위를 주도해온 캐나다 의 비영리 단체 애드버스터스는 지 난 17일 후원자 9만3550명에게 보낸 ‘전술 브리핑’ 전자우편에서 “글로 벌 시스템의 핵심부를 점거하자”며 “전세계 국민들은 G20 정상회의(11 월3·4일) 직전인 29일 봉기해 G20 정상들에게 모든 금융거래 및 환거 래에 대해 즉각 1%의 ‘로빈후드세’( 토빈세로 불리기도 함)를 부과할 것 을 요구하자”고 점령 시위대에 제 안했다. 이런 메시지는 점령 시위 대의 누리집(15october.net, Occupytogether.org) 등에 게시됐고, 해 시태그 메시지(#RobinHood Global March)로 트위터를 통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5일 뉴욕 타임스스퀘어 점령 시위의 대변인 격인 앨리스 카
티브는 “우리는 애드버스터스와 공 식적인 관계를 맺고 있진 않지만 29 일 시위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제안은 전세계 경제위기에 대 한 대처 방안으로 제프리 색스 유 엔 사무총장 특보 등 저명한 경제학 자 1000명이 지난 4월 로빈후드세를 도입하자고 공동 서한을 발표한 것 과도 맥락을 같이하는 것으로 다음 달 3∼4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담에서 각국 정상들이 이런 과세 정책을 도입하도록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애드버스터스는 자체 웹사이트에 서 "그들에게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 자: 매일 전 세계 카지노에서 허비 되는 1조3천억달러의 자금을 줄이 고 사회프로그램과 환경문제에 자 금을 공급하라"고 말했다. 애드버스터스는 지난달 17일 미 국 뉴욕에서 시작된 '월가를 점령하 라' 시위를 촉발하고 주도해왔으며, 지난 15일에는 전 세계 각국의 주요
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인 동조 시위 가 전개됐었다. 한 트위터 메시지에 따르면 반 월 가 시위가 시작된 이후 최근까지 약 2천400명의 시위대가 체포된 것으 로 집계됐다. 일각에서는 반 월가 시위대가 분 명한 메시지가 없어 앞으로 시위를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목소리도 제기돼 왔다. 애드버스터스는 이런 지적을 의식 한 듯 "운동이 성숙해가면서 비평가 들의 지적에 대한 대응도 검토하자. 우리 글로벌 시스템의 핵심을 점령 하자. 새 천년을 규정하는 탐욕을 없 애자"고 촉구했다. 반 월가 시위대는 국민 혈세로 구 제금융을 받은 금융회사들이 막대 한 이익을 내며 보너스 잔치를 벌이 고 있는 반면, 일반 국민은 고실업과 소득감소로 고통받고 있다면서 이 런 현실을 개선하라고 주장해왔다 연합뉴스
융자조정 덫에 걸린 한인…수수료 떼이고 집 날리고 한인 주택소유주들이 융자조정 사기 에 노출돼 재산 손실을 당하고 결국 에는 집까지 잃어버리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연방 정부가 재융 자구제프로그램의 융자범위를 확대 하고 나서 한인 부동산 업체와 주택 소유주들도 정책 시행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페이먼트 체납 한인 주택 소유주 들은 집을 지키기 위해 높은 이자율 로 또 다른 대출을 받거나 급전을 구해 대출은행과 재협상을 하는 경 우가 많다. 그러나 결국 숏세일 차압 등으로 주택을 잃는 경우도 발생한 다. 또한 융자조정 원금삭감 등을 제 시하는 일부 금융 부동산 브로커에 속아 비싼 수수료만 주고 집도 잃고 돈도 잃는 사연도 자주 접하게 된다. 2006년 한인타운의 63만달러 콘도 를 다운페이 20여만달러를 들여 구 입한 한모씨는 다음 달에 집을 비 워줘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3년 전 부동산 브로커의 감언이설에 홀 려 7400달러를 주고 원금삭감과 이자 율 조정을 진행했지만 결국 무위로 돌아가 집이 숏세일로 나오게 된 것.
그나마 숏세일에서 새로운 주택구입 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차압절차에 들 어가 20여만달러를 날릴 판이다. 한씨는 "집을 지키기 위해 급한 마음에 수수료도 먼저 지급하고 갖 은 애를 썼는데 결국 시간과 돈만 날린 꼴"이라며 "브로커가 불법으로 수수료를 받아놓고 일도 제대로 하 지 못한데다 융자조정이 안 될 경우 돌려받기로 한 30%도 아직 주지 않 고 있어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라고 억울해했다. 박모씨는 재융자를 신청했다 페이 먼트 조정은 커녕 남아 있는 에퀴티 도 못 찾고 집을 날린 케이스. 페이 먼트가 끝난 30여만달러의 주택에서 8만달러의 에퀴티를 뽑아 쓴 박씨는 페이먼트를 갚기 위해 어느 2차 융 자회사로부터 융자를 받았지만 이마 저도 갚지 못했다. 융자회사는 박씨 와 계속 재협상을 거치는 과정에서 박씨를 안심시키는 한편 집을 경매에 넘겨 새 주인에게 팔았다. 박씨는 결 국 남은 10여만달러의 에퀴티도 날리 고 집도 날리는 상황에 처한 것. 숏세일을 맡은 부동산 회사가 매
매는 미루면서 회사 사무실로 이용 하기도 하고 여전히 많은 주택소유 주들이 선금을 요구하는 브로커들 에 속아 주택과 돈을 모두 잃는 경 우도 발생한다. 이승호 상법 변호사는 "KCCD 등 한인 비영리기관들에서 차압을 예 방하는 정부 프로그램을 알선해주 고 있으며 이자율 조정, 원금삭감 등 도 대출기관과 직접 협상하고 있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이어 이 변호사는 "모기지 조 정을 홍보하는 일부 업체들의 경우 불법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어 잘 판 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방도시주택개발국은 현재 시행중인 재융자구제프로그램은 융 자액이 현재 주택가치의 125%가 넘 을 경우 혜택을 볼 수 없어 주택가 치를 80%로 하향 조정한 새로운 프 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이번 주택가치 하향조정은 차압위기에 빠진 주택소 유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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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Music and Arts Society 제 3회 Festival 2009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설립 된 비영리법인 VMAS(예술 감 독인 Jennifer Lim)의 제 3회 정기 연주회 일시:11월 3일부 터 6일까지콘서트는 실황으 로 녹화되어 캐나다 전역에 방 송될 예정. www.vancouvermusicarts.com ,Jennifer(www. lim-jennifer.com, www.quintessenz.com) ☎문의: VMAS Director 임정규 (604-517-8777) ◆밴쿠버 한인을 위한 영어강좌 주관: 주사랑교회 ESL 팀(‘다 솜 ESL’이 ‘주사랑 ESL’로 이 름이 변경)시간: 매주 화요 일 오전 10~12시강사: 최진 우 / 황정현 Majors Gordon Armstrong( Pastor of the Salvation Army)대상: 밴쿠 버 주민 누구나(먼저 연락 주 시는 열분)장소: 밴쿠버 주 사랑교회, 3403 E. 49th Ave Vancouver(49th and Tyne).☎ 연락처: 778 846 0482 또는 genelogos@yahoo.com ◆한인 노인회 게이트볼 (55세 이상의 남,여)신청 바람. 정신운동,여가선용,치매예방,우 울증 치료,스트레스 해소등 사 전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운동 입니다. 매주 화,수 (오후 1시~3시30분)에 노인회관 강당에서 하고 있으며, 한국에 서 선수 생활과 심판원으로 활 동하던분이 직접 지도함. ☎연락 처:604-515-7161 cell 778-8227330 ◆JOY 노래 배우기 교실
대상; 노래를 제대로 배우 고 싶은 분 또는 노래를 사랑 하는 분 누구나.노래쟝르; 가 곡, 가요,팝송, 뮤지컬, 외국곡 수업내요; 발성법,호흡법,음악성 장소: A-901 Lougheed Hwy. Coq. (로히드와 블루마운틴 만나 는 지점)일시: 매주 목요일 오 전 10시☎문의: 604-781-6173 ◆맹인후원회 친목모임 제목 : 한인기독맹인후원회 친목 모임을 갖고자 하오니 많이 참석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일시 : 2011년 10월 29일 토요일 저녁 6 시 - 8시장소 : 임 채호 회장댁 주소 : 9757-153AST SURREY B.C V3R 4J1 문의 : 604-5126837 or 604-435-9998 ◆노스쇼어복합문화회 워크샵 1.“내 사춘기 자녀와 잘지내 기”대상: 13-18세 사이의 사춘 기 자녀를 둔 부모님내용: 캐 나다에서 이민자 자녀와 부모님 이 겪는 어려움의 상호이해와 바 람직한 의사소통방법에 대한 전 문가의 강의강사: 김미라 (웨 스턴트리니티대학 상담학)교수 와 아름다운상담센터 카운셀러 일시: 4회 시리즈, 11월 8, 15, 22, 29 (화요일)12시30분부터 2시 30분까지장소: 노스쇼어 복합 문화회, 207-123 E. 15th Street 노스밴쿠버등록및문의:☎604988-2931/진박-jinp@nsms.ca 유석애 seogaey@nsms.ca 2. 시민권 시험준비 클래스대 상: 시민권신청자내용: Discover Canada를 중심으로 시민 권 시험을 준비하는 강의일시: 4회 시리즈 11월 18일, 25, 12월 2, 9 (금요일) 12시 30분 부터 2 시30분까지강사: 진박 (노스쇼 어복합문화회 정착상담사)장 소: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밀알토요모임 "Happy Together" 사 랑 의 교 실 -1 0 / 2 9 ( 토 ) 10:30am,"써리장로교회"난타 교실-10/29(토) 2:30pm, 써리장 로교회
◆밀알 목요모임 "Joyful Meeting"-10/27(목) 5:00pm, 밴쿠버순복음교회 밀알중보기도모임-10/27(목) 7:30pm, 밴쿠버순복음교회 ◆밀알 화요모임 " H a p p y D a y " -1 1 / 1( 화 ) 10:00am, 열방교회 ◆제10회 밀알의 밤 "동행" 11/20(일) 7:00pm, "그레이 스교회당" (9770 King George Hwy, Surrey)시각장애인 피 아니스트 “이재혁” 씨가 메인 게 스트로 초청되어 깊은 감동을 주 는 영혼의 선율과 함께 자신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 고, 바이올리니스트 “우수현” 씨 가 협연하여 음악적 깊이와 감동 을 더해줍니다. ◆제2회 기독교 세계관 학교 1. 교회와 사회생활의 균형잡힌 종교 생활을 위한 가이드주 제: 캐나다 교회의 현황/ 교회 안에서의 영적인 권위와 순종의 올바른 모습: 교회와 회사의 차 이점은?/ 올바른 성경 해석/ 반 기독교적 시선에 대한 대답: 기 독교 변증시간: 매주 월요일 저녁 7시-10시(10월 31일/11월7 일/14일/21일)장소: Franklin Chinese Gospel Chapel (주소: 690 N, Slocan st, Vancouver) 2. 세계관(생각의 농장: 세상 에서의 자신의 정체성을 다시 찾아가기)주제: 뿌린대로 거 둔다, 당신은 당신의 생각에 따 라 삶이 결정되어 진다.시간: 주말 금 저녁 7시-10시, 토 오후 1:30-5:00 (11월 11, 12/ 18, 19 일)장소: Rockbridge church in Surrey (주소: #105 15387 104st) 3.주제: 기독교인 사업가로서의 선교 모델링 제시강사: Paul W. Kim -인도 비즈니스 선교사 시간: 10월 말 (추후 공지)헌 금과 후원금은 인도에서의 어린 이 성경 보급을 위한 “성경 보 내주기” 운동 후원으로 쓰여질 것입니다.
A6 한국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靑 “선거의미 헤아릴 것” 서울시장 보선서 뜻밖의 큰 표차에 `당혹’ 청와대는 26일 치러진 서울시장 보 궐선거 개표결과 큰 표 차이로 나 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사실상 패배 한 것으로 나타나자 침통한 분위기 가 감돌았다. 그동안 각종 여론조사 결과 한나 라당 나경원 후보와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 로 나와 온종일 투표율을 주시하면 서 기대감을 버리지 않았지만, 서울 대부분 지역에서 패배한 것으로 집 계되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참모진으로부터 선거 출구 조사 결과와 개표 상황 등을 보고받았으나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도 공식 반응을 내지 않은 채 선거 결과를 분석하는 데 주력하 는 모습을 보였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의 통화에서 “서울시장 선거에서 뜻 밖으로 큰 표 차이가 났다. 이 정도 까지 벌어질 줄은 몰랐다”면서 “유
야권통합 박원순 당선자가 서울시장 재보선에서 당선이 확정된 뒤 모여든 기자들에게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선거 끝나자마자 ‘FTA 비준 전쟁’ ‘한-미 FTA’처리앞두고 긴장...홍준표 “28일 본회의 통과” 10·26 재·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안 처리를 둘러싸고 국회에 전운이 감 돌기 시작했다.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는 26일 당 최고·중진 연석회 의에서 “한·미 FTA 이행법안은 27 일까지 상임위에서 완료를 하고 법 사위로 보내는 것으로 하라”며 “27 일까지 처리를 해줘야 28일 본회의 에서 비준안과 함께 처리할 수 있 다”고 지시했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야당이 더 이상 한·미 FTA 처리를 뒤로 미 룰 이유가 없으므로 재·보선이 끝 나는 즉시 표결 절차에 임해 달라” 며 “대통령이 국회에서 국정을 설 명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한다” 고 촉구했다. 남경필 외교통상통일 위원장 은 “민주당은 성의 있는 대 책이 마련된다면 표결에 응하겠다 고 했다. 재재협상 주장은 이미 민
주당에서 철회한 것으로 봐도 무방 하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민주당은 한·미 FTA 비준 안을 순순히 통과시켜줄 기미가 아 니다. 손학규 대표는 이날 당 최고 위원회의에서 “국민의 분노로 표출 될 선거 결과를 왜곡·호도하기 위 해 한·미 FTA 비준안을 졸속 강 행 처리하려는 시도가 있다면 결단 코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원내대표는 전날 통상절 차법 통과와 관련해 “민주당의 주 장이 반영돼 한·미 FTA 3대 선결 조건 중 하나가 처리됐다”고 평가 했다. 그러면서도 “이젠 ‘10+2’ 재 재협상안에서 밝힌 문제들, 한·미 FTA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분야 의 피해 보전을 위한 입법·예산 조 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김정하 기자
권자 선택과 선거 결과의 의미를 잘 헤아려 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그러나 우리가 해 야 할 일은 여전히 남아 있고, 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 참모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 서 “막판에 나 후보의 상승세가 이 어지면서 해볼 만하다고도 생각했는 데 결과가 이렇게 나오니 할 말이 없 다”고 애석함을 나타냈다. 그나마 서 울시장 선거와 함께 치러진 10개 기 초단체장 선거에서 압승한 데 대해 위안을 삼았다. 앞서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날 오 후 수석비서관 회의를 주재하고 투 표 현황과 결과에 따른 국정운영 방 향 등에 대해 논의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는 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를 통해 시간대별로 나오는 재보선 의 투표율을 보면서 투표 결과를 예 측하는 데 분주한 모습이었다. 청와대는 이날 여느 공공기관과
마찬가지로 직원들이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도록 출ㆍ퇴근 시간을 1시간 범위에서 조정하라고 수석실별로 지 침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청와대가 투표 결과에 민 감한 것은 비록 이번 선거에서 한발 물러나 있었지만, 선거 결과에 따라 여권에서 청와대 책임론이 불거지고 참모진 개편 요구가 대두될 수 있 다는 전망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잇달아 터져 나온 이 대통 령의 측근 비리 의혹과 내곡동 사저 논란 등이 이번 재ㆍ보선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에 따라 여당이 선거에서 큰 차 이로 패배할 경우 이명박 대통령 집 권 후반기 성공적인 국정 마무리를 위해 새롭게 진용을 구축해야 한다 는 주장과 맞물려 인적 쇄신 폭이 예상보다 커질 가능성이 없지 않은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책임론 … MB 레임덕 빨라지나 서울 40대 대거 등돌려 충격. . .내년 총선·대선 고전 예고
한나라당 서울시장 시대를 연 건 이명박(얼굴) 대통령이었다. 2002년 6월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로 나서 7년간의 민주당(국민회의 포 함) 서울시장 시대에 종지부를 찍었 다. 그로부터 9년135일 만에 이 대 통령은 서울에서 한나라당 시대가 끝나는 걸 지켜봐야 했다. 이 대통령은 26일 오후 8시 청 와대 관저에서 TV 방송사가 출구
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걸 지켜봤다 고 한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한 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9.2%포인트 로 앞섰다는 걸 듣고 이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참모들은 “당연히 대통 령 마음이 무겁지 않았겠느냐”라 고 말했다. 나 후보가 참패한 서울시장 선거 결과를 받아든 청와대는 향후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이 어려워질 것 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특히 이 대 통령의 레임덕(권력누수)이 촉진될 것이라는 점을 염려하고 있다. 서울 에서 40대까지 등을 돌렸다는 현 실에 청와대는 충격을 받은 눈치 다. 한 관계자는 “야권이 하나로 뭉 쳐 이명박 정부 심판론을 제기하는 상황에서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 저 문제가 불거져 민심의 이반 정 도가 커졌다”며 “앞으로 40대의 마
음을 돌리지 못하면 내년 총선·대 선에서도 고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제 야당은 물론 여 당에서도 대통령을 비판하는 목소 리가 나올 수도 있다”며 “한나라당 에서 친이명박계 의원들은 이미 뿔 뿔이 흩어진 상태라 여당 내부에서 이 대통령을 비판하는 이들이 나 올 때 과연 방어하면서 우군 역할 을 할 수 있는 의원들이 있을지 의 문”이라고 했다. 다른 관계자는 “만 일 박근혜 전 대표 측에서 이 대통 령과의 차별화를 꾀한다면 이 대통 령은 더욱 외로운 상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걱정했다. 당에선 청와대 참모들에 대한 책 임론도 나올 가능성이 있다. 이재 오 전 특임장관은 최근 임태희 대 통령 실장을 겨냥한 적이 있다. “대 통령실장이 모든 것을 관장하지 않 느냐. 청와대수석과 비서들에게 문
제가 생겼으니 비서실 관리를 잘못 한 책임도 있고 대통령 보필을 잘 못한 책임도 있지 않느냐”라며 사 퇴하라는 목소리를 낸 적이 있다. 이 전 장관 측이 이런 주장을 다시 펼지도 모른다. 여권의 한 고위 관 계자는 “5·6 개각 이후 (15명 중) 10명의 장관이 바뀌어 사실상 개 각 요인은 없다”며 “청와대를 개 편하는 것밖엔 달리 길이 없다”고 토로했다. 그러나 이 대통령이 발 빠르게 국면전환책을 내놓을 것 같진 않 다. 이 대통령의 인사 스타일이 사 람을 자주 바꾸지 않는 데다 서울 시장 선거를 빼면 전국 기초단체장 선거에선 모든 한나라당 후보들이 승리한 만큼 전반적인 성적은 나 쁘지 않다는 게 청와대의 판단이 기 때문이다. 고정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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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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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다음 카드는 야권 통합? … 이도저도 못하는 민주당 야권 통합 어떻게 되나 “야, 이겼다!” 26일 오후 8시 서울 종로구 안국동 희망캠 프. 상황실에 설치된 TV가 방송 3사 출구 조사 결과를 알리자 장내는 환호로 떠나갈 듯했다. 박원순 후보의 당선을 예고한 결과 였다. 야권 관계자들은 서로 얼싸안고 기 쁨을 감추지 못했다. 무소속 박원순 서울 시장 당선인도 민주당 손학규 대표와 손을 굳게 맞잡고 승리의 감격을 나눴다. 곳곳에 서 “박원순”을 연호했다. 10여 분 넘게 환호 가 이어졌다. 같은 시간,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 상황실. 역시 박수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길지 않 았다. 누군가를 연호하는 소리도 없었다. 김 진표 원내대표 등 지도부를 구성하는 인사 들의 표정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민주당이 지금 웃을 상황이 아니잖아요. 내일부터 닥 칠 일을 생각하면….” 당 관계자는 이렇게 말하며 쓴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런 장면이 연출된 건 앞으로 야권에 ‘통 합의 소용돌이’가 일 것이기 때문이다. 그게 어떤 방향으로 전개될지는 불투명하다. “통 합으로 간다”는 총론엔 야권의 누구나 동의 한다. 한나라당과의 ‘1대1’ 대결 구도를 만들 지 않고서는 내년 총선·대선에서 이기기 어 렵다는 데는 모두 공감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박 당선인이 승리한 만 큼 통합의 주도권은 시민사회 진영이 쥘 걸
로 예상된다. 민주당 외곽의 친노무현 그룹 과 시민사회 인사들의 연합체인 ‘혁신과 통 합’은 “대통합을 하자”고 민주당을 압박할 것이다. “민주당의 12월 전당대회를 ‘신설합 당’을 결의하는 통합 전대로 치르자”는 요 구를 할 걸로 보인다. 내년 총선에 나갈 ‘선 수’들의 예비후보 등록일이 오는 12월 14일 인 만큼 이때까지 통합정당을 만들어야 선 거준비를 할 수 있다는 게 이들 대통합 세 력의 논리다. 민주당은 머리가 아프다. 이젠 ‘민주당 간 판’이 아니어도 큰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 다는 사실이 증명됐다. 제1야당의 위상이 떨 어진 것이다. 향후 통합 협상이 전개될 때 민주당은 큰소리치기 어렵게 됐다. 박 후보 가 “통합 정당을 창당하기 전까지 입당할 수 없다”고 하면 민주당의 처지는 더욱 딱 하게 된다. 야권이 세력을 키우려면 안철수 서울대 융 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영입해야 한다. 안 원 장은 이번 선거에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 표와 대결해 이긴 셈이 됐다. 대선 경쟁력은 더욱 강해졌다. 그런 안 원장이 통합 정당 에 들어가 정치권 전면에 나설지가 관심사 다. 안병진 경희사이버대(미국학) 교수는 “ 대중의 시선이 안 원장에게 쏠려 있는 만큼 안 원장이 야권 통합을 적극적으로 촉구하 고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26일 오전 서울 한강로동 주민센터에 설치된 투표소에 들어서며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다 미소 짓고 있 다. [김도훈 기자]
하지만 그가 무턱대고 통합 정당에 참여할 거라고 보긴 어렵다. 정치판에 들어가 한나 라당과 언론의 혹독한 검증을 견뎌낼 수 있 는지 등에 대해 고민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 주당 고위 관계자는 “공격을 피하기 위해 일 단 숨 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며 “내년 총 선 결과를 본 뒤 본격적으로 움직이지 않겠
느냐”고 전망했다. 일각에선 ‘안철수 신당’이 탄생할 수도 있 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선거 민심을 ‘대 안정당을 만들라’는 걸로 읽는다면 안철수 그룹은 제3정당을 창당하는 방안을 검토할 거란 얘기다. 김민전 경희대(정치외교) 교수 는 “안 원장이 대선주자의 위상을 굳힌 만
큼 신당 창당을 할지, ‘범야권 기반의 무소 속 후보’라는 ‘박원순 모델’을 따를지 생각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글=양원보·류정화 기자 사진=김도훈 기자
한숨 돌린 손학규 대권행보 본격화 … 정치 데뷔전 패배 문재인, 총선에 사활 희비 갈린 범야권 대선 주자 문재인
민주당 손학규 대표는 10·26 서울시장 보 궐선거전에서 야권의 공식 선거 사령탑이 었다. 박원순 캠프의 유일한 ‘상임’ 선대위 원장이 그였다. 선거 막판 ‘안철수 바람’에 빛이 가려지 긴 했지만 손 대표는 선거전을 진두지휘하 면서 ‘승장(勝將)’이 됐다. 그로선 우여곡 절 끝에 얻은 승리였다. 그는 지난 4일 민 주당 박영선 의원이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 게 야권 통합 경선에서 패배한 책임을 지 고 당 대표직 사의를 표명했다가 하루 만 에 철회했었다. 이후 박 후보 당선을 위해
대부분의 일정을 함께 소화하면서 자기 선 거처럼 뛰었다. 손 대표는 26일 승리가 확 정된 뒤 “선거 초반 박 후보 지지를 주저 하던 민주당원들을 일일이 설득하며 적극 적인 선거운동을 독려했던 게 박 후보 당 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된 것 같다”고 소 감을 밝혔다. 손 대표는 지난해 10·3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올해 4·27 성남 분당을 보궐선거에 직접 뛰어들어 살아 돌아왔다. 이번에도 박 후보를 당선시키면서 두 번의 큰 승부처에서 저력을 보였다. 손 대표는
당분간 야권 대통합에 주력한 뒤 12월 초 께 대표직을 내놓고 본격적인 대권 행보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반면 손 대표와 함께 야권 차기 주자로 꼽히던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부산· 경남(PK) 데뷔전’에서 상처를 입었다. 부 산 동구청장 선거에서 민주당 이해성 후보 의 후원회장을 맡아 지원 유세에 나섰으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민 한나라당 정영석 후보가 당선되면서 득표력에 ‘한계’ 를 보였다.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과 야 권 단일후보 간의 일대일 대결을 통해 부
산 18개 지역구 중에서 3분의 1 이상의 의 석을 확보하려 했던 문 이사장으로선 ‘야 심 찬 계획’에 일단 제동이 걸리게 됐다. 문 이사장은 당분간 야권 대통합 작업에 주력하면서 내년 총선에서 재기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패배로 그가 직 접 내년 총선에 출마할 가능성은 역설적으 로 더욱 커졌다. 유세 지원 정도가 아니라 직접 지역구를 골라 출마하라는 압박이 야 권 내에서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박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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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1%P 쫓기던 박원순 ‘안철수 편지’ 받고서 4%P로 벌렸다 야권 통합 어떻게 되나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황우여 원내대표, 남경필 최고위원(오른쪽부터)이 26일 서울시장 선거가 끝난 뒤 여의도 당사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를 지켜보고 있다. [김형수 기자]
8·24 무상급식 주민투표로 시작된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라는 한편의 드라마가 마지막 주인공으로 박원순 야권단일후보 를 점찍었다. 박 후보의 당선과정은 선거과 정 만큼이나 굴곡진 한 편의 드라마였다. 박 당선자가 서울시장 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다음 주인 지난 9월 5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서울시장 출마 예상자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는 3.7%의 지지율에 그쳐37.4% 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지지율의 10분의1에
불과했다. 이튿날인 9월 6일 안 원장이 예상과 달 리 서울시장선거 불출마를 선언하고 박 당 선자를 껴안는 등 지지를 표명하는 기자 회견을 한 후 박 당선자의 지지율은 수직 상승했다. 9월 13일 범야권의 유력 경쟁자이자 선 두주자로 꼽혔던 한명숙 전 총리마저 불출 마를 선언해 이날 조선일보가 실시한 여론 조사 결과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를 제치고 41.3%로 지지율 1위를 기록했다.
지지율은 상종가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박 당선자에게는 `범야권단일화 후보경선` 이라는 넘어야할 큰 산이 하나 더 있었다. 당내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내홍을 한 차 례 겪는 등 어수선한 민주당의 분위기 때 문에 박 당선자가 여유롭게 단일후보가 될 것이라는 애초의 전망과는 다르게, 단일화 경선을 이틀 앞둔 10월 1일 아이앤리서치 컨설팅이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당선자 는 박 의원에 불과 3.6% 앞서고 있는 것으 로 나타났다. 게다가 `여론조사 3·TV토론
배심원평가 3·국민경선 4`의 비율로 경선안 이 확정돼 조직력 있는 민주당 후보에 비해 불리할 것이라는 평가도 있었다. 그러나 박 당선자는 일반 여론조사에 서 상당한 우위를 확보함으로써 경선결과 6.58%P차이로 박 의원을 제치고 야권단일 후보로 선출됐다. 안철수와 야권단일화라는 두 바람을 업 은 박 당선자는 나 후보와의 초반 지지율 대결에서 10%P이상 여유 있게 앞서 순항 이 예상됐었다. 단일화 직후인 10월 5일 발 표된 서울신문의 여론조사 결과 박 당선자 는 50.7%를 기록해 40.3%를 기록한 나 후 보를 10.4%P 앞섰던 것이다. 그러나 후보 검증을 명분으로 한 한나라당의 네거티브 공세가 본격화되면서 박 당선자의 지지율 은 흔들리기 시작했다. 한나라당은 박 당선자를 겨냥, 강남 대형 아파트 거주·배우자의 대기업 공사수주·딸 의 외국유학·친양자 입적을 통한 병역기피· 아름다운재단 대기업 기부금·학력위조 등 의 의혹들을 잇따라 제기했다. 결국 박 당선자는 나 후보측의 네거티브 공세 등에 휘말리면서 선거를 1주일 남긴 지난 18일 오마이뉴스가 실시한 여론조사 에서 42.2%의 지지율을 기록, 나 후보의 48.1%에 5.9%P나 뒤지기도 했다. 급기야 박 당선자측도 네거티브 전략으 로 맞대응에 나섰다. 박 당선자측 우상호 대변인은 “참을 만 큼 참았기 때문에 맞대응을 했다”며 “나 후보측은 20여개에 달하는 의혹을 제기했 지만 이쪽은 다이아몬드·피부샵 등 검증된 5개만 던졌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도 유세과정에서 “이명박 대통
령과 국정원장은 군대에 다녀왔느냐. 내곡 동 사저 문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라는 등공세의 수위를 높였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초미의 관심사였던 안철수 원장은 막판에 다시 한 번 구원등 판했다. 안 원장은 24일 박 당선자의 선거 캠프를 방문해 “박 후보를 응원하러 왔다” 며 “남은 시간 동안 열심히 하셔서 꼭 바 라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말해 지지의 사를 확실히 했다. 우상호 대변인은 “`안철수면 뽑겠지만 박 원순은 뽑지 않겠다`는 분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안 원장의 지지의사 재 표명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박 당선자 본인이 직접 `24시간 종 일 유세`를 계획,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5일에는 0시부터 24시까지 유세를 펼치 기도 했다. 박 당선자 측 주요 인사들도 25일 “여론 조사결과들이 엎치락뒤치락하는 박빙”이 라며 “투표율이 48%가 넘어야 이길 수 있 을 것”으로 내다봤다. 선거 당일인 26일에도 캠프 안에는 한 때 위기감이 감돌았다. 우 대변인은 이른 오후까지 강남 등 전통 적으로 한나라당의 지지세가 높았던 지역 의 투표율이 높게 나타나자 “밀리고 있다” 며 비상상황을 선포하고 서울 전 지역에 있는 지지자들의 투표를 촉구하기도 했다. 서울시장선거의 투표율은 48.6%를 기록 했고 박 당선자는 결국 나 후보를 여유 있 게 제치는 것으로 드라마의 마지막 장면 을 장식했다. 중앙일보
‘검증 공세’ 펴며 맹추격하던 나경원 … MB ‘내곡동 사저’에 치명상 입어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승리는 ‘ 정권심판론’과 ‘안철수 바람’이 빚어낸 합 작품이다. 이명박 정권 임기 4년 차를 맞아 정부· 여당에 대한 민심이 크게 나빠진 상황에서 불거진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문 제는 선거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게 박 후보와 민주당 측 분석이다. 박 후보 캠 프의 우상호 대변인은 26일 “경제실정 등
으로 열 받고 있는 국민들을 내곡동 사저 파문이 더욱 자극했다”며 “정권과 한나라 당이 단죄를 당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 술대학원장이 선거 막판인 23일 e-메일 편 지를 들고 박 후보 캠프를 찾은 게 승패 의 쐐기를 박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박 후보 캠프 관계자들은 입을 모았다. 여론 흐름이 증명한다. 15일 중앙일보 여론조사
에서 두 후보의 격차는 꼭 1%포인트(박원 순 40.8%, 나경원 39.8%)였다. 하지만 25 일 조사에선 4%포인트(박원순 52%, 나경 원 48%)로 벌어졌다. ‘23일’을 기점으로 분 위기가 반전된 셈이다. 명지대 신율 교수(정치학)는 “‘안철수’로 대변되는 새로운 정치에 대한 희망의 불씨 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의 막판 추격전 으로 꺼지는 걸 다수 국민이 원하지 않았
던 셈”이라고 말했다. 야권이 결집한 것도 박 후보에겐 큰 힘 이 됐다. 범야권 단일후보를 냄으로써 반 (反)한나라당, 반MB(이명박 대통령) 세력 이 고민하지 않고 선택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선거 초반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층 일부 가 자당(自黨) 후보의 부재로 박 후보에 대 한 지지를 망설이는 움직임도 감지됐지만
손학규 대표 등 당 지도부가 박 후보 지원 에 총력을 다하면서 민주당 지지층도 일사 불란하게 투표장으로 나갔다는 게 당 관계 자들의 얘기다. 선거 후반 “나 후보가 연회비 1억원짜리 강남 피부클리닉에 다녔다”는 주장은 나 후보에게 상당히 큰 타격을 가했다는 게 박 후보 측 판단이다. 양원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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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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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지금 특허전쟁 … R&D 확대로 승부 건다 하다”고 강조 했다. 현대·기아차의 목표는 ‘세계 4대 그린카 강국 진입’ 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고효율 그린카 개발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지난해 R&D에 대한 투자는 사상 처음 2조원을 돌파했고, 그 성과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 하 이브리드차·전기차 등 친환경 차량을 출시했고, 수소 연료전지차도 곧 선보일 예정이다. KCC는 친환경 건 축자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STX조선해양은 친환경 선박 기술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 독보적 기술력 강화에 힘써온 동국제강은 국내 최초로 친환경 고효 율 에코아크(eco-arc) 전기로 가동에 성공해 온실가 스 감축 기술 인증을 받았다. 동아제약이 세계 네 번 째로 발기부전 치료제 ‘자이데나’ 개발에 성공한 것도 오랜 R&D의 쾌거였다. 1997년 개발에 뛰어든 지 8년 만인 2005년 이 제품을 출시했다. 중국 등 세계적 인 기를 모으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의 한방화장품 브랜드 ‘설화수’의 탄생에는 67년부터 시작된 한방 미용에 대 한 투자 덕분이었다.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70%를 유 지하고 있는 농심, 온라인 쇼핑몰 옥션의 경쟁력도 끊 박혜민 기자 임없는 연구개발의 결과라는 평가다.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 연구원들이 바람의 세기가 차량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풍동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래는 꿈꾸는 자의 것이다. 하지만 그 꿈을 실현시키 기 위해서는 현재 무엇을 하느냐가 중요하다. 연구개 발(R&D)은 기업이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 는 가장 근원적인 방법이다. 국내 기업들이 기술력으 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치고 있는 것도 R&D가 그 바 탕에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국가과학기술위원회가 지난달 조사 발표한 ‘2010년 연구개발(R&D) 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R&D 투자 비중은 3.74%로 OECD 국가들 중 이스라 엘(4.25%)·핀란드(3.84%)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지난 해 4위에서 다시 한 계단 올라간 것이다. 2009년 3위였 던 스웨덴(3.62%)은 한국에 밀려 4위가 됐다. 5위는 일 본, 6위는 덴마크 순이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글로벌 기업 1400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지난해 R&D 투자 실적 조사에서도
한국 기업은 선전했다. 삼성전자는 7위를 차지하며 전 년 10위에서 3계단 뛰어올랐다. 삼성전자의 R&D 투 자액은 61억81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24.9% 늘어났다. LG도 전년 66위에서 17계단 올라선 49위를 기록했다. 국내 기업들은 올 들어 R&D를 통한 첨단기술 개발 에 더욱 힘을 쏟고 있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은 R&D 와 인재 양성을 올해의 화두로 삼았다. 신년사에서 “ 미래 핵심기술,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야 한다”고 강조한 데 이어 기회 있을 때마다 R&D 의 중요성을 역설해왔다. LG가 올해 R&D에 4조7000 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구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LG의 R&D 투자가 4조원을 넘은 것은 올해 가 처음이다. 애플과 특허전쟁을 벌이고 있는 삼성전자는 소프트 웨어(SW) 연구개발 부문에서 고삐를 죄고 있다. 전체 R&D 인력의 70%를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로 채워 ‘
소프트웨어 파워’를 키우기로 했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IT 업계의 파워가 소프트웨어로 옮겨가 고 있다. 소프트웨어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인수합병 (M&A) 등을 통해 소프트웨어 역량 제고에 총력을 기 울이라”고 당부했다. KT는 자체 기술력 개발뿐 아니라 외부와의 공유를 통한 광범위한 R&D를 시도하고 있다. KT 종합기술 원 내부에서만 진행하던 세미나를 올 들어 외부 중소 벤처기업들로 대상을 확대했다. 매주 1회 열리는 ‘지식 공유 세미나’에선 서로의 기술과 전략 방향 등을 공유 하고 협력 모델을 발굴한다. 친환경 기술 개발은 많은 기업이 R&D 자원을 쏟아 붓고 있는 분야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환경 개선, 녹색에너지, 삶의 질 제고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이 최 근 글로벌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이들 분야에 과감히 투자해 기회를 선점하는 게 매우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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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美 소득불균형 심화..상위1% 30년새 275% 증가 1달러=75.73엔
거리를 행진하고 있는 반(反) 월가 시위대.
25일(현지시간) 미 의회 예산국(CBO) 보고서에 따르 면 1979년부터 2007년까지 인플레를 감안해 세후소득 을 조사한 결과 상위 1%의 소득이 275% 증가했다. 반면 저소득 가구 상위 20%의 소득 증가율은 18%
에 불과했다. 또 중산층 가구 60%의 소득 증가율은 40% 이하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1970년말부터 정부 정책이 소득 집중을 막지 못하는 등 소득 재분배를 실현하지 못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CBO는 “2007년 연방세금의 평등화 효과가 1979년 보다 줄어들었다”면서 “연방 세수의 구성이 점진적인 소득세에서 지불급여세로 옮겨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CBO는 소득 상위 1%의 소득이 급증하게 된 배경에 는 경영진에 대한 보상 구조의 변화가 자리잡고 있다며 스포츠와 연예 분야에서 막대한 소득을 창출하는 수 퍼스타들이 등장하고 금융산업의 규모가 커진 점, 자 본이익의 확대 등이 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조사 결과가 미 국세청(IRS), 인 구 조사국의 분석을 바탕으로 했으며 앞서 개별적으 로 진행된 학계 등의 연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전했 다. 특히 CBO가 초당파적 기구라는 점에도 의회의 연방 세금, 지출 정책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 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상위 계층의 탐욕을 비난하며 수 주째 계속되고 있는 반(反) 월가 시위에 힘을 보탤 것 으로 보인다. 또 민주당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몰아 붙이고 있는 부자증세 논란에도 불을 당길 전망이다. 실제로 세계 최고 부자중 한명인 워런 버핏 버크 셔 해서웨이 회장은 미국의 소득 재분배가 제대로 이 뤄지지 않고 있다며 지난해 자신의 소득세액을 공개 하고 부자증세를 반대하는 공화당 의원과 설전을 벌 이기도 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상원 금융위원회 의장인 막스 바 커스 의원(민주당, 몬타나), 찰스 그래슬리 의원(공화 당, 아이오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민주당 하원의원인 샌더 레빈은 보고서와 관련해 “소 득 불균형에 대한 경고음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보 여주는 최신판 증거”라고 말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없고 산업은 경기둔화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 이후 무려 7차례나 기준금리를 인상했 던 리크스뱅크는 유럽 국가채무위기 등에 따른 상당한 불확실성을 반영해 지난달 금리인상 행보를 중단했다. 스웨덴은 국내총생산(GDP)의 절반을 수출에 의존하 고 있어 대외 변수에 취약하다. 또 수출의 절반이 유럽 연합(EU)을 상대로 한 것이어서 이번 유럽 국가채무 위기의 여파를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엘가 바취 모간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글로벌 경제 성장, 특히 유럽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스웨덴 경 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내년까지는 기준 금리를 그대로 놔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철희기자
머니투데이
[“글로벌·유로존 의존도 높아 위기 휩쓸려”]
북유럽 경제 강국으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에 가입하지 않아 안전하다는 인식이 컸던 스웨덴이 유럽 국가채무위기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위기 모드`에 들 어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 보도했다. 통신은 스웨덴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계획을 포 기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는 스웨덴이 정책 완화를 준 비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스웨덴 중앙은행인 리크스뱅크는 지난 7월 이후 두번째로 열리는 27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 준금리를 현행 2% 수준에서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업계동정 북경한의원 11월1일 확장 이전 새로운 주소 : 9631 - 137 St, Surrey, BC, V3T 4G8 그레이스 한인교회 뒷편, 써리 메모리 얼 병원 앞 새로운 전화번호 : 604496-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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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전했다. 또 정책 완화 압력이 커지면서 리스크뱅크가 오는 2013년까지 2.75%로 기준금리를 인상하려 했던 계획 도 포기할 것으로 예상했다. 오히려 최근 들어서는 기 준금리 인하 관측까지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페르 매그너슨 스코틀랜드왕립은행(RBS) 이코노미 스트는 “리크스뱅크는 내년에 기준금리를 1%까지 내 릴 것”이라며 “2013년까지는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스웨덴의 소비는 완전히 멈추게 될 것”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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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상 “엔고 저지결정적 조치취할 것”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 환율이 한때 1달러=75.73엔 까지 상승, 지난 21일 1달러=75.78엔의 2차 대전 후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엔고는 미국의 향후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강 해진 것을 계기로 엔 매수, 달러 매도가 진행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행은 “급격한 엔고 는 일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시장 개 입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2시 17분 현 재 1달러는 75.85~75.98엔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미국의 주택과 소비 관련 지표가 시장 예상 보다 악화 됐기 때문에 미 경기 전망에 대한 우려 가 확대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11 월 1~2 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추가 금융 완화에 나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엔 매수, 달러 매도의 움직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아즈미 준 일본 재무상은 26일 달러 대비 엔화 가 치가 전후 최고치를 경신한데 대해 엔고 저지를 위 한 결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모든 조치 를 배제하지 않겠다”며 이같이 구두개입했다. 아즈미 재무상은 “주초부터의 움직임은 유럽 국 가채무위기에 대한 불안 등 외부적인 요인이 그대 로 반영돼 있다”며 “매우 투기적인 움직임이 눈에 띄는 등 실물 경제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 이어 “더이상 엔고가 진행되면 수출산업이 어려 운 상황에 몰려갈 것”이라며 “모든 조치를 배제하 지 않고 대응하는 동시에 2011년도 제3차 추경안에 담은 엔고 대책을 하루 빨리 실행할 수 있도록 관 련 법안을 처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 “부처에 모든 것을 빨리 대응할 수 있도록 오 늘도 재차 준비 지시를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25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엔/달 러 환율이 한때 75.73엔을 기록하면서 지난 21일의 최고치 75.78엔을 경신했다. 유럽 국가채무위기 우 려와 미국의 추가 완화 관측이 반영됐다. 일본 재무상이 엔고를 좌시하지 않겠다는 발언이 전해진 26일 오전 8시53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08% 상승(엔화 가치 하락)한 76.16엔 을 기록 중이며 외환 전문가들은 향후의 추이를 지 켜보고 있으나 엔화가 하락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문진호 기자
非유로존 스웨덴도위기모드…금리인상 단념
전후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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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美50만불 주택투자 비자 벌써 관심 ‘폭발’ 미국연방 의회에서 50만달러 부동산 투자시 미국 체류 비자 부여 법안이 추진 되는 것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 이다. 일부 한인들은 벌써부터 이에 대한 대비를 위해 분 주히 움직이는 등 법안이 상정되기 이전부터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이 법안은 현재 연방 상원 찰스 슈머 의원(민주. 뉴욕 주)과 마이크 리 의원(공화. 유타주) 등 두 의원이 초당 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각 당내에서 이미 법안 상정 시 지지서명 하겠다는 의원이 이어지는 등 광범위한 호 응을 얻고 있다. 때문에 일단 법안이 마련돼 상정될 경우 빠른 시간내 에 처리돼 입법, 시행될 전망이다. 법안은 주지하다시피 미국내 부동산 부문에 50만달 러 이상을 투자하면 미국에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부 여한다는 내용이다. 비자는 기존의 것이 아니라 별도의 종류를 신설, 부 여한다고 돼 있다. 내용은 영주권에 버금가는 것으로, 투자자 본인은 물 론 그의 배우자와 직계가족 모두에 체류비자가 주어 진다. 단순 체류가 아니라 미국내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경제 생활까지 가능하다. 자녀들은 공립학교에 취학할 수 있 으며, 배우자 역시 직장을 얻어 일할 수 있게 한다.
취업시에는 그러나 별도의 노동허가서를 신청해야 하 는 과정이 있으나 일단 이 체류비자를 받은 경우 거부 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전문 가들의 시각이다. 이같은 내용의 비자는 최근 이민신청이 더딘 상황과 비교할 때 가히 획기적인 내용이다. 한인사회에서는 반응이 크다. 일단 한인들은 교육을 위해 자녀들을 동반해 미국에 체류해오면서 상당한 노 력을 해왔던 점에 비쳐 이 법안 내용대로라면 기존에 쏟 아붓던 노력을 한결 덜 수 있다고 본다. 일단 50만달러 이상 부동산을 구입하기만 하면 미국에 거주할 자격이 부여된다는데 매력을 느낀다. 지금까지는 미국에 오려 비자를 받기 위해 갖가지 노 력을 들여왔으며, 일부 기러기 부모는 학원에 학생신분 으로 등록, 학비까지 매월 최소 1500달러 이상씩을 들 여왔다. 게다가 거주할 집을 마련하는데 렌트비가 폭등, 상당 한 고통을 겪어왔던 반면 집을 사려면 외국인으로서 상 당한 제약이 뒤따랐다. 한국에서는 현재 왠만한 전세가격도 50만달러 이상하 는 경우가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세사는 이들로 서도 자녀교육을 위해서는 조기유학을 보내거나, 친지에 맡기는 등으로 많은 비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허다했다. 한국에서 어렵사리 전세를 살며 자녀 미국 유학에 힘
IBM 100년
들어하는 이들도 이제 전세자금을 빼 미국에 집을 사면 체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내에서 취업해 생계를 꾸려갈 수도 있다는 계산이 가능하다. 한인 부동산업계도 현재 눈을 번쩍 켜고 있다. 이같 은 한국에서의 미국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다. 이미 한국에 부동산 지점 사무소를 내는 발빠른 업체 도 있다. 학부모나 부동산 뿐만 아니다.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가 미국에서 시행되고 한국도 이제 국회비준이 얼 마남지 않은 시점에서 수많은 업체들은 미국내 입국 및 체류가 용이하지 않았던 과거에 비해 이제 부동산 구입 만 하면 일거에 미국 지점이 개설될 수 있다. 미국 수출 진출 업체로서는 마다할 이유가 없다. 게다가 부동산은 구입하면 자체 사무실로도 쓸 수 있다. 반면 우려도 만만치 않다. 미국내 실정을 모르는 한 국인들의 부동산 알선을 미끼로 한 사기 행각도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된다. 한국내 강남을 비롯한 중대형 도시에서는 이미 이 법안이 상정도 되기전에 미국행 선전 도구로 확산되 고 있다. 가히 이 법안은 입법 초기단계에서부터 한국으로부터 열렬한 지지를 얻고 있는 기이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한 뚝배기 하실래예?” 한국으로 귀화한 방송인 하일씨 특유의 부산 사투리 로 인기를 끈 농심 쌀국수 뚝배기. 소비자들이 이 제 품에서 눈 여겨보아야 할 점은 밀가루 라면이 아니라 쌀로 만든 국수라는 점이다. 농심은 2007년 기존 밀가루 중심의 라면에서 탈피해 쌀면으로 만든 국수를 인스턴트 제품으로 만드는 데
역사상 첫 여성 CEO 버지니아 로메티 부사장 발탁 판매부문서 눈부신 실적 보여
뽕까지 총 5가지 종류가 판매 중이다. 소고기 짜장면의 경우 양파를 저온에서 농축해 만든 양파농축액을 기 본으로 해 짜장 소스의 맛을 살렸다. 여기에 동결건조 시킨 양파를 수프 형태로 첨가해 식감까지 챙겼다. 짬 뽕은 전국의 유명 맛집의 짬뽕 국물을 분석해 각각의 장점을 종합, 맛있는 국물을 표준화하는 작업을 지속 적으로 진행한 결과 홍합을 주재료한 액상 수프를 만 들어 낼 수 있었다. 특히 쌀국수 짬뽕의 경우 쌀국수와 짬뽕 국물을 접목한 최초의 제품이라는 점에서 기존 짬뽕라면과 차별성을 갖는다. 농심 쌀국수 제품의 또 다른 강점은 한 그릇 열량이 460~490㎉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성인 일일권장 칼로리의 5분의 1 수 준으로, 보통 540㎉ 정도 되는 라면과 비교해도 낮다. 농심 박수현 연구개발 총괄 전무는 “튀기지 않은 쌀 면에 한국인들이 즐기는 국물과 소스를 결합한 한국 형 쌀국수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라면 시장을 다 양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수적이기로 소문난 IBM이 100년 만에 처음 여성 최고경영자(CEO)를 배출했다. IBM 이사회는 25일 (현지시간) 버지니아 로메티(Virginia Rometty·53· 사진) 수석 부사장을 내년 1월 1일부터 CEO로 승 진시킨다고 발표했다. 현 샘 팔미사노 회장 겸 CEO 는 회장직만 맡게 된다. 이로써 세계 1위 PC 제조 업체 휼렛패커드(HP)에 이어 컴퓨터 서비스기업 IBM에도 여성 CEO가 나오게 됐다. HP는 지난달 이베이 출신 멕 휘트먼을 CEO로 발탁한 바 있다. 노스웨스턴대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한 로메티는 제네럴모터스(GM)에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우 연히 GM의 전산부문에서 일하다 1981년 IBM으로 옮겼다. 회사를 옮긴 뒤 로메티는 전공 분야보다 마케팅과 경영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02년 IBM 의 사운을 걸다시피 한 35억 달러 규모의 컨설팅회 사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인수를 이끌 며 차기 CEO 후보로 일찌감치 낙점됐다. 90년대 초 위기를 겪은 IBM이 PC 생산부문을 버 리고 소프트웨어와 컴퓨터 서비스업으로 업종을 전 환하는 데도 그가 핵심 역할을 했다. IBM은 2005 년 PC 생산부문을 중국 레노보에 매각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 판매부서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두각 을 나타냈다. 그가 부임한 이후 3분기 동안 IBM 매출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도 5.8% 늘었다. 애초 그의 경쟁자로 지목돼온 마이클 대니얼스 글로벌 서비스 대표, 로드니 킨스 하드웨어 부문 수석부사 장을 제친 것도 빼어난 실적 덕분이었다. IBM에선 60세가 되면 CEO에서 물러나는 전통이 있어 팔미 사노가 올해 60세가 되자 후계에 대한 논의가 이 루어져 왔다. 남성 중심이었던 IT 업계에서 배출된 첫 여성 CEO는 99년 HP CEO에 오른 칼리 피오리나다. 그 는 한때 IT 업계의 ‘여제(女帝)’로 불리기도 했다. 그의 뒤를 이어 2002년 패트리샤 루소가 통신장비 업체 루슨트 테크놀로지 사장 겸 CEO를 맡은 바 있다. 인터넷 업체 야후도 2008년 말 경영 실적 악 화로 제리 양 CEO가 사퇴한 직후 오토데스크 회 장 출신의 캐럴 바츠를 CEO로 스카우트했다. 현재 경제전문 포춘지가 선정한 500대 기업 가운데 여성 CEO는 16명이다.
정선언 기자
정경민 특파원
LA중앙일보
농심, 면 튀기지 않고 쌀 함량 80%로 높여 차별화 성공했다. 담백한 쌀국수의 특징을 살리기 위해 면을 튀기지 않고 국수로 만들어 낸 것이다. 쌀국수를 만들 기 어려운 데엔 이유가 있다. 국내산 쌀의 경우 점성이 높아 면으로 뽑아내면 면발이 서로 붙어 떡처럼 돼 버 린다. 그래서 기존 쌀국수나 쌀라면의 경우 쌀 함량이 30%를 넘지 못했다. 하지만 농심의 쌀국수 제품은 면 의 쌀 함량이 80%에 달한다. 농심은 이 라면에 두 가지 기술을 적용했다. 하나는 기존의 라면과 달리 면을 틀에 넣어 뽑아냈다는 것이 다. 라면은 밀가루 반죽을 넓적하게 해 썰어서 만든 다. 또 하나는 면을 뽑아내면서 바로 바람을 통과시켜 말렸다는 점이다. 일명 ‘네스팅 공법’이다. 이런 기술 이 뒷받침됐기 때문에 뚝뚝 끊어지는 동남아식 쌀면 이 아닌 쫄깃하고 부드러운 한국형 쌀면이 나올 수 있 었다. 농심은 이 같은 기술을 적용해 2만8000㎡ 규모 의 쌀국수 전용 공장을 지난해 부산 녹산에 완공했다. 현재 농심의 쌀국수 제품은 쌀국수 뚝배기·뚝배기 설렁탕·소고기 짜장면·카레면을 포함, 이달 출시된 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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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국제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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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빠진 反월가 시위대 국가ㆍ도시별 현상황
25일(현지시간) 방콕 교외지역 주민들이 홍수로 침수된 지역에서 대피하고 있다. 잉락 친나왓 태국 총리는 이날 “홍수가 4~6주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50년 만의 대홍수로 350명 이상이 숨지고 246만 명이 피해를 당했다. 도시와 주요 도로들이 침수되며 태국의 경제적 손실이 6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방 콕 로이터=뉴시스]
금융자본의 탐욕에 항의하는 `월가 점령` 시위가 26일(현지시간) 40일 째로 접어들면서 빠른 속도로 세력 을 잃어가고 있다. 하위 소득계층 99%를 대변한다 는 이들의 분노는 한동안 미국 각 지는 물론 세계 각국의 청년 실 직자와 진보단체 등으로부터 공감 을 불러 일으켰다. 한달을 앞둔 지 난 15일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의 82개국 1천500개 도시에서 유사 한 시위가 동시다발로 열리면서 지 구촌 전역에서 반(反) 월가 함성이 휘몰아쳤다. 시위대의 목소리는 그러나 그때 를 정점으로 급속도로 잦아들고 있 다. 지도부 부재와 조직력 미비라는 근본적인 한계를 갖고 출발한데다, 무질서한 생활과 위생 문제로 인 한 주민과의 마찰, 장기적인 노숙 생활에 따른 피로감, 추위 등 여러 가지 장애요소가 이들의 앞길을 가 로막고 있다. 리비아 독재자인 무아마르 카다피 의 사망과 터키 강진 등 대형 뉴스 들이 터지면서 언론의 관심도 이들 에게서 멀어졌다. 급기야 미국의 일 부 도시에서는 25일 시위대에 대한 강제진압이 이뤄졌다. 영국 성공회 도 세인트폴 성당 앞에서 노숙 농 성중인 시위대에 자리를 비우라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다음은 국가.도시별 시위대의 최 근 상황. ◇ 조지아주 애틀랜타 = 경찰이 25 일 아침 시위대에 대한 강제진압 에 나서 50여명을 연행했다. 이들 은 2주 동안 애틀랜타 시내의 우드 러프 공원에서 텐트를 치고 노숙시 위를 해왔다. ◇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 같은 날 저녁 경찰이 시청 앞 광장에서 농성을 계속해 온 시위대 수백명을 향해 최루탄 등을 쏘며 해산시키고 85명을 체포했다.
◇ 뉴욕 맨해튼 = 반월가 시위의 진원지인 맨해튼의 주코티 공원도 최근에는 특별한 움직임이 없는 상 태다. 시위대는 위생상의 문제로 인한 강제퇴거 위기는 무사히 넘겼지만 인근 주민들의 불만이 그치지 않 으면서 운신의 폭도 그만큼 좁아 졌다. 지난주에는 주민들이 자치회 를 소집해 극심한 소음과 노상방뇨 등에 강하게 항의했다. 일부 주민 들은 강제단속과 퇴거에 나설 것을 당국에 요구하기도 했다. 혹독한 뉴욕의 겨울을 앞두고 추 위와 질병도 이들을 괴롭히고 있 다. ◇ 미국 기타 지역 =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시당국은 도심 플라자를 점거한 시위대의 와해 작전에 돌 입했다. 뉴멕시코주에서는 수십명이 경찰 에 연행됐다. 뉴멕시코 대학이 교 내에 설치된 야영장을 철거할 것 을 요청했으나 시위대가 거부하자 경찰에 도움을 요청한데 따른 것 이다.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에서는 시위 대에 속한 남녀가 헤로인을 판매하 다 경찰에 체포됐다. ◇ 영국 런던 = 영국 성공회는 세 인트폴 성당 앞에서 농성중인 시 위대에 텐트를 철거해줄 것을 요 구했다. 앞서 세인트폴성당의 주임 사제 도 시위대에 대해 텐트를 철거해줄 것을 수차례 요청했으나 시위대는 인근 핀즈베리 광장에 제2의 노숙 장소를 마련해 텐트들을 일부 분 산시켰다. 성당 측은 화재·안전·위생 문제를 들어 지난 21일부터 관광객과 신 도들의 입장을 금지했고 23일에는 1940년 이후 처음으로 일요일 공개 미사를 열지 못했다. 연합뉴스
A16 전면광고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Style & 목
B1~B3
Food B4자동차 B5디지탈 B6국수의 신 B10교육 B11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남편이“NG”하면 강요 안 해요
배우 김남주, 패션도‘내조의 여왕’
패션과 내조, 배우 김남주(40)는 이 둘에 공 통분모를 갖고 있는 여자다. 세련된 도회적 감각으로 입는 옷과 드는 가방이 순식간에 동나는 건 기본. 여기에 2년 전 드라마 ‘내 조의 여왕’을 통해 남편의 출세를 위해 애 쓰는 억척 주부의 이미지도 얻었다. 그를 두 고 ‘남편도 잘 꾸며줄 멋쟁이 아내’라는 연 결 고리가 생겨난 건 그런 연유에서다. 현실 도 다르진 않다. 남편인 배우 김승우(41)는 2005년 결혼 이후 ‘중년의 댄디 스타일’로 패 셔니스타 대열에 들었고, 최근 남성 정장 브 랜드 ‘갤럭시’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 는 ‘내 남자 경쟁력 살리기’ 프로젝트에서도 ‘스타일 멘토’로 뽑혔다. 글=이도은 기자 사진=갤럭시 제공 남편도 브라운관 밖에서는 후줄근한 ‘아저씨’ 김씨도 보통 아내들과 비슷했다. 연예인 남 편이라도 스타일이 꼭 맘에 들진 않는단다. 특히 결혼 전 데이트할 땐 신경을 좀 쓰는 것 같더니 애 둘(딸 라희, 아들 찬희)을 낳 고는 공식 자리가 아니면 후줄근한 청바지 에 티셔츠 차림이다. 이유는 ‘빨기 쉬워서’. “편차가 크죠. 남들 앞에 나설 때나 재킷을 입어요. 드라마 ‘아이리스’ ‘미스 리플리’에서 보여줬던 깔끔한 신사는 어디 갔나 싶죠. 한 번은 아침에 뭐 입고 나갔는지 모르다가 밖 에서 만났을 때 창피했어요. 두꺼운 니트 위 에 봄 점퍼를 입었더라고요. 사생활에서도 조금 멋쟁이였으면 좋겠어요.” 보다 못해 옷을 사가면 환불하기 일쑤다. 남편은 ‘옷 많은데 뭐’ ‘불편해서 안 입을래’ 하며 손을 내젓곤 한다. 드라마 촬영 때 협
찬 받은 정장은 ‘입을 일이 없어서’ 지인들 에게 나눠주고, 15년 전 사둔 정장들은 아 직도 정리하지 못하고 있다. 리폼해서 입겠 다는데 그것도 말뿐. 그러니 남편의 스타일, 변할 턱이 없다. 하지만 ‘내조의 여왕’에겐 원칙이 있다. 옷 차림을 강요하지 않는 것. 남편이 ‘내가 알아 서 할게’ ‘그건 아닌 것 같아’라고 말하면 일 단 멈춤이다. “살짝 애교를 써서도 안 통할 땐 그만둬야죠. 예쁘다는 건 ‘아내의 기준’ 일 뿐이니까요. 아내도 남편이 맘에 안 드는 옷을 자꾸 권하면 짜증나지 않겠어요? 다음
색 바지의 ‘콤비 스타일’에 감색 타이와 갈 색 구두를 짝짓는 것도 방법이다. “요즘 유행하는 체크 정장도 좋을 것 같 아요. 단 무늬는 자잘한 게 무난하죠. 만약 체크 무늬가 두드러진다면 바지는 재킷보다 더 짙은 단색으로 고르고요. 최근에 남편이 방송에서 상하의를 모두 체크로 입었는데 제가 봐도 그건 너무 과하더라고요.” 올가을 멋쟁이 남자들에게 체크 재킷이 나 코트는 필수 아이템. 상하의로 입는 것 이 부담스럽다면 바지는 단색으로 맞추고, 재킷 안에는 카디건과 베스트로 색다른 멋
기회를 노려야죠.”
을 주면 좋다. 이때 포켓치프를 더하면 포인 트가 된다(1·2·3·4·5). 주말 나들이나 가벼운 외출에는 패딩 재킷·베스트를 활용해볼 것. 감색·회색 등 받쳐 입기 무난한 컬러로 고 르면 편안하면서도 부드러운 이미지가 연출 된다(6·7·8).
남자의 기본은 클래식한 슈트 그래도 1~2년 새 남편이 달라지긴 했다. 김씨 를 ‘스타일 멘토’로 찾는 일이 잦아졌다. 2009 년 KBS 연기대상에서 워스트 드레서로 찍 힌 이후부터다. 빨간 벨벳 재킷에 가는 검정 타이를 맸던 그의 옷차림에 악플까지 달렸 다. 아내 말을 듣지 않고 고른 타이가 너무 짧았던 게 ‘NG’였다. 그 뒤로 남편은 아내에 게 ‘SOS’를 종종 청한다. “요즘은 결혼식·상갓집·시사회 등 중요한 날엔 제 ‘검사’를 받아요. 직접 보지 못할 땐 사진을 찍어서 휴대전화로 보내주죠. 나이 가 드니까 예전처럼 남들 시선을 무시할 순 없나 봐요.” 그럴 때마다 남편에게 권하는 건 역시 슈트 다. 그것도 모던하면서 클래식한 스타일이다. 남자가 가장 능력 있게 보이는 차림이라서 다. 검정·감색의 깔끔한 정장에 흰색 셔츠를 입고 슈트와 같은 컬러 톤의 얇은 타이를 매 는 것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미팅 처럼 딱딱한 자리가 아닐 땐 감색 재킷과 회
하객 패션 때 색깔 맞춤 연연 안 해 아내의 스타일링 내조가 필요한 때, 바로 ‘ 하객 패션’이다. ‘연예인 부부’인 김씨의 경 우는 더 그렇다. 조금만 이상하게 입고 나 와도 ‘김남주랑 싸웠나’라는 식의 악플까지 달린단다. 지금까지 김씨 부부의 커플룩은 대부분 호 평받았다. 특히 장동건-고소영 커플 결혼식 때 입은 하객 패션은 베스트로 꼽힌다. 김 씨는 풍성한 하늘색 블라우스에 깔끔한 흰 색 스커트를, 남편은 회색 재킷에 검정 바지 를 입었다. “당시 각자의 스타일리스트들이 가져온 옷들 중엔 더 예쁜 게 많았어요. 확 튀는 핫핑크 블라우스도 욕심 났고, 남편도 감색 슈트가 더 잘 어울렸죠. 하지만 ‘조화’ 를 생각하고 서로 양보했죠.”
김씨는 부부가 커플룩을 고를 때 너무 전 체적으로 컬러를 맞추려고 하면 촌스럽다고 했다. 짙은 색 옷이 많은 남편 옷을 기준으 로 하면 여자 옷이 죽고, 여자 옷에 따르자 면 남편은 부담스러워지는 탓이다. 대신 아 내가 화사한 블라우스를 골랐다면 남편의 포켓치프 정도를 같은 색으로 맞춰주면 된 다. 또 남편에게 평소와 180도 다른 차림보 다는 프린트가 들어간 셔츠 등 ‘가벼운 일 탈’을 권하는 게 낫다. ‘젊은 중년’은 청바지에 셔츠가 제격 여느 아내들처럼 김씨도 남편이 ‘젊은 중년’ 이길 바란다. 그래서 남편이 청바지를 즐겨 입는 게 한편으로 흐뭇하다. 단 ‘나이가 있 으니 상의는 더 신경 쓰라’는 전제를 붙인 다. 티셔츠 대신 셔츠, 후드 점퍼 대신 재킷 을 입는 식이다. “멋 낸 듯 안 낸 듯 그래
야 해요. 셔츠나 재킷 소매를 걷어주면 무 심하지만 남성적인 멋이 나죠. 이때 시계에 포인트를 주세요. 고급스럽고 클래식한 스타 일로요. 제 영향 때문인지 이젠 남편도 시 계는 패션 아이템 중 유일하게 관심을 갖 더라고요.” 하지만 젊어 보이자고 입은 청바지, 체형이 웬만큼 받쳐주지 않으면 오히려 독이 된다. ‘ 일반인 버전’은 따로 있을 법했다. 김씨가 잠 시 고민하더니 목소리를 높였다. “이건 어떨 까요. 셔츠, 브이넥 카디건에 재킷을 입는 거 예요. 파스텔 톤 셔츠에 카디건은 보라·자주 나 아가일 체크로 살짝 튀면 좋고요. 그리 고 참, 남자들 트렌치코트요. 그거 때 탈까 봐 감색·카키색만 고르지 말고 환한 베이지 색 한번 입어보세요. 기분이 다를 거예요.” 여배우를 두고 남자 옷 얘기만 잔뜩 꺼낸 인터뷰가 마무리될 때쯤 새삼 궁금해졌다. 이런 걸 어떻게 알게 됐을까. “ 보통 미용실 에 가면 서너 시간씩 있잖아요. 그때 잡지를 숙독하죠. 내 것만 보는 게 아니라 남자 패 션도 열심히 봐요. 한 서너 권 보고 나면 트 렌드가 딱 나오던 걸요.”
B2 Style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간송미술관 45년 지킨 건 우리것에 대한 자존심 때문” 조선 풍속화 신드롬 주역 최완수 실장 더 자주 열어달라고도 하는데요. “여긴 연구소에 부속된 박물관입니다. 연구가 주목적 이며, 연구 결과를 대중에게 검증 받자는 게 전시의 목적이에요. 전시 시기, 기간 등은 여기를 후원하시던 당시 최고의 학자들이 보존까지 고려해 결정한 일입니 다. 40년간 그걸 철저히 지켜왔습니다.” 전시엔 25일까지 4만5000여 명이 다녀갔다. 뿐만 아 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의 ‘조선시대 초상화의 비밀’전엔 2만1000여 명이, 삼성미술관 리움의 ‘조선화원대전’엔 7000여 명이 들러 안복(眼福)을 누렸다. 드물게 열리는 대규모 고미술 전시 세 가지가 겹친 가을이다. 고미술에 대한 목마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죠. 그걸 제대로 이끌지 못하고 있어요. 교육과정 에서 고미술에 친숙하게 접근할 기회를 안 줬어요. 주 로 서양미술 위주로 가르치고, 더구나 한문을 안 배우 니. 우리 손으로 해 놓고 우리가 문맹이 되는 게죠.”
“저희는 잘 지키는 사람들입니다. 늘 바꾸려 들면 늘 버려야 하는데, 버리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제 문화유산을 지키고 있는 거죠.” 평생 독신으로, 학사 출신으로 석·박사·교수 제자들을 숱하게 길러낸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소 최완 수 연구실장의 말이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6일 오전 서울 성북동 간송미술관 한국민족미술연구 소. 30일 끝나는 ‘풍속인물화대전(風俗人物畵大展)’을 보기 위해 개관 30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 겸재( 謙齋) 정선, 단원(檀園) 김홍도, 혜원(蕙園) 신윤복 등 을 만날 생각에 상기된 표정이다. 관람객 의 성화에 미 술관은 예정보다 일찍 개관했다. 이곳 2층에서 최완수 (69) 연구실장을 만났다. 1971년부터 40년째 여는 우 리 미술 명품전의 주역이다. 그는 이달 초 우리 나이 로 칠순을 맞았다. 간송미술관을 지킨 지는 45년째. 인 터뷰 중 그가 가장 많이 사용한 단어는 ‘자존심’과 ‘ 자긍심’이었다. 1∼2시간씩 줄 서는 것도 마다 않고 사람들이 몰리는 이유가 뭘까요. “어디선 ‘혜원 신드롬’이라고도 합니다. 그것만은 아닌 것 같고요. 문화적 자긍심을 만족하고 가는 것 같아 요. 전시장을 지나다 아들을 데려온 아버지가 ‘간송이 야말로 우리 문화적 자존심이니 여긴 반드시 꼭 와봐 야 한다’고 당부하는 걸 들었어요. 사실 지금 어디를 가도 ‘우리’는 없잖아요. 간송미술관에 오면 우리를 느 끼고 가는 거죠.” 미술관 입장에서는 해마다 관람객이 느는 것이, 운영방
식을 재고해야 할 지경에 온 것도 같습니다. “(한숨 쉬며)일신한다는 건 거의 불가능하고, 조금 합 리적인 생각을 해나가야 할 때죠. 다만 여기 저 많은 관람객들은 이 분위기가 좋아서 오는 거에요. 고향집 에 온 느낌, 옛날로 돌아간 느낌. 우리가 그 동안 얼 마나 많이 변했어요. 그런데 여기는 50년을 안 변했 거든요.” 왜 입장료를 안 받으시나요. “입장료를 내는 순간 관객들이 권리를 주장할 수 있 잖아요. 우리가 그걸 충족시켜 드릴 형편도 못 되고. 간송이 또 입장료 받으려고 이렇게 했을 거라는 생각 은 안 들어요. 일장일단이 있겠죠. 불편해도 불평 없 는 것, 많이들 와 주시는 것도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무료라는 점도 그 하나일 겁니다.” 이른 점심을 하러 나섰다. 줄은 더욱 길어져 성북파 출소 지나 400m 넘게 이어졌다. 한결같은 흰 한복 차 림에 잔잔한 미소를 띄운 그는 이제 하나의 ‘상징’이었 다. 줄 서 있는 이들이 저마다 인사했다. “아무리 친분 으로 줄에서 빼 달라고들 하셔도 우린 못해. 이게 약속 이고, 신뢰니 질서도 지켜지는 거고요.” 최 실장이 미 안한지 설명했다. “2주는 너무 짧아요. 좀더 자주 열어 주실 수는 없나요”라고 외치는 이도 있었다.
이런 열풍이 미술시장으로 이어지지는 못합니다. 우 리 고미술품은 희소성에도 중국 것의 10분의 1 가격 도 안 됩니다. "중국인은 이제 서서히 자존심을 찾아가고 있죠. 자 존심을 갖고 자기 문화의 가치 상승을 기도하니 상승 되는 거죠. 우리는 스스로가 우리 문화재를 천시하고 있으니. 조선 영·정조 진경(眞景)시대 그 찬란한 그림 이 그려진 것은 우리가 세계의 중심이라는 분명한 자 부심이 있어서입니다. 사람들도 자신의 안목으로 가 치 평가를 할 수 없으면 전문가의 판단을 신뢰하기 라도 해야 하는데, 그럴 수 없는 형편이니 가격 형성 이 안 되겠죠.” 신씨는 1961년 서울대 사학과에 입학했다, 국립중앙 박물관 학예사를 거쳐 66년부터 보화각(간송미술관의 전신)에 들어왔다. 보화각은 그해 간송미술관으로 이 름을 바꿨고, 한국민족미술연구소를 개설했다. 71년부 터 연 2회 무료 전시를 열었다. 칠순이십니다. 기분이 어떠세요. “공자의 제자가 ‘선생님은 어떤 분이시냐고 누가 묻더 라’ 하자 공자가 ‘부지노지 장지운이(不知老之 將至云 爾)라 하라’ 했답니다. 배움을 좋아해 늙는 것도 모르 고 산다는 얘기죠.” 하루를 어떻게 보내시나요. “옛 선비들은 술시(戌時)에 자고 인시(寅時)에 일어나 거든요. 오후 9∼10시 사이에 자고, 오전 3∼5시쯤 일어 나요. 요즘은 스님네들만 지키는 일이죠. 책 읽고, 글
쓰고, 사적 답사하고, 그러고 지냅니다.” 지난 정부에서 정찬용 청와대 인사수석이 자리 제의했 지만 “나에겐 시간이 많지 않으니 내가 해야 할 일을 하겠다”고 거절하셨다는 후일담을 들었습니다. “내가 그 소문도 일체 내지 말라고 했는데. 어떤 자리 란 건 누가 해도 하지만 이 일만은 나 아니면 못할 것 같아서요. ‘나 아니면 안 된다’는 말은 자칫하면 오해하 기 쉬운데 공부가 그렇다는 얘기죠. 평생 목적을 공부 에 뒀으니 하던 공부 마무리 짓는 일은 나 아니면 안 되니까. 추사(秋史) 김정희도, 현재(玄齋) 심사정 연구 도 마무리 져야 하고. 젊은 시절 해 놓은 왕릉 조사도 정리하고 갈 수 있을지….” 칠십 평생, 45년간 무엇 때문에 이곳을 지키셨나요. “(그는 이 질문에 잠시 숨을 훅~ 들이쉬었다)자존심이 죠. 문화적 자존심. 간송을 못 지키면 우리가 문화적 자존심을 포기하는 일이라고. 그리고 자긍심. 우리 문 화에 대한 자긍심을 미술사 연구를 통해 분명하게 살 려내야겠다는 생각에서.” 글=권근영 기자 사진=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보화각(<8446>華閣)=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간송미술관의 옛 이름. 일제강점기 10만석 재산을 털 어 우리 문화재를 모은 간송(澗松) 전형필(1906∼62 아래·흉상)이 1938년 설립했다. 위창(葦滄) 오세창 (1864∼1953)이 ‘보배를 두는 집’이라 해 ‘보화각’이라 이름 짓고 현판을 썼다. 서양식 2층 건물은 서울 종로 통에 화신백화점을 설계했던 박길룡(1898∼1943) 작품 이다. 간송의 3남 전영우(71)씨가 미술관 부설 한국민 족미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여성
B3
[퍼스널 헤리티지]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 증조부·증조모의 애틋한 사랑 …
1 청나라 호랑이 엄지발톱 펜던트. 할머니에게 받은 ‘행운 의 상징’이다. 2 청나라 칠보 머리핀. 알록달록한 색상과 “추억 있기에 명품이죠” 화려한 문양은 이도이 패션디자인의 영감이 됐다. 3 청나 라 놋그릇. 과자그릇으로 쓰였다고 한다. 4 사파이어와 다 이아몬드 꽃 목걸이.
“나를 내실 있는 디자이너로 만들어 주는 사랑의 유 물이지요.”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36·도이파리스 대표)씨는 청 나라 놋그릇, 물총새 핀, 칠보 핀과 호랑이 발톱 펜던 트를 보여줬다. 작은 호박만한 그릇은 사방에 중국인 초상이 조각돼 있는데, 구석구석 시퍼렇게 녹이 슬어 있다. 옛날 과자그릇이라고 한다. 두 개의 머리 핀과 펜던트도 꽤 낡았다. 모두 이씨의 증조부가 증조모에 게 선물한 유물이다. 이씨는 집안 어른들로부터 들은 얘기를 늘어놓았다. “증조할아버지에게 막역하게 지내는 보성 선씨 친구 가 있었대요. 그 친구가 청나라와 조선을 왕래했던 사 신이었다는데, 증조할아버지는 친구를 통해 화장품·화
현재 임신 6개월인 이도이씨가 풍성한 원피스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목에는 색색가 지 사파이어가 매달린 꽃송이 목걸이를, 한 손에는 목걸이와 세트인 꽃반지와 결혼반지 를 겹쳐 꼈다. 사파이어 꽃 목걸이와 반지 세트는 이씨의 어머니가 “이것을 하고 다니 면 꼭 1년 내 남편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려줬는데, 정말로 6개월 후 남편을 만나 지난 4월 결혼했다. 남편은 소프트웨어 회사 JUX의 손명규 대표다
장 도구·과자그릇·비단·거울 등 당시 귀했던 청나라의 장신구를 구해 증조할머니에게 선물하셨다지요. 증조 할아버지는 증조할머니가 빼어난 미인인 것을 자랑스 럽게 여기셨다네요.” 이씨의 증조부 이상우(고종8년∼1945년)씨는 살아생 전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 용암제 지주이자 서 당 훈장이었다고 한다. 그 아들 이원형씨에게 3남 1 녀가 있었는데, 이씨의 아버지 이재윤(대구 덕영치과 원장)씨가 그중 막내아들이다.유물의 대부분은 이씨의 친할머니가 보관을 했는데 이씨더러 “기가 센 아이” 라며 유학을 떠나기 전 호랑이 발톱 펜던트와 장신구 몇 점을 내주셨다. 런던의 패션 학교, 세인트센트럴마 틴에 다닐 때는 호랑이 발톱 펜던트를 목에 건 채 샤 워를 했을 정도로 몸에 꼭 지니고 다녔다. ‘도대체 몇
째 발톱인가’ 궁금해 런던의 자연사 박물관에 찾아가 그 발톱이 엄지라는 것도 알아냈다. 자그마한 칠보 핀 과 물총새 핀은 머리를 묶을 때 꽂고 다녔다. 인터뷰 중 그 핀을 바로 뒷머리에 꽂아 모양새를 보여줬는데, 옛날 물건이라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로 이씨가 입은 옷과 머리형에 잘 어울렸다. 이씨는 “학교를 졸업한 뒤 갈리아노와 겐조에서 스튜디오 디자이너로 일했을 때 도 증조할머니의 유물을 들여다보며 그와 비슷한 영 감을 찾았다”고 말했다. “아버지도 결혼 당시에는 유물에 관심이 없으셨대 요. 그런데 아버지가 일찍이 홀로 된 할머니를 모시고 살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증조모의 유물이 우리 집으 로 오게 돼 가족 간에도 얘깃거리가 늘 끊이지 않았어 요. 2001년 친할머니가 돌아가신 뒤로는 제가 가장 아
끼는 물건이 됐어요. 이런 유물들이 없었더라면 잊혀 졌을 증조부와 증조모의 사랑 이야기, 이제는 이도이 패션으로 환생시켜야지요.” 이네스 조 기자 2008년 자신의 주얼리 브랜드인 ‘파나쉬’를 낸 선영씨 는어머니에게 물려받은 다른 액세서리에도 상상력을 발휘해 자신만의 명품으로 디자인하고 있다. 어머니가 결혼예물로 받았던 물방울 다이아몬드 목걸이가 바로 그런 경우다. 무도회에 나온공주의 드레스를 닮은 화 려한 은제 받침대를 새로 덧대 물방울 다이아몬드와 어울리게 했다.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 거예요. 다이아 몬드를 새로 살 순 있지만 세월을 간직한 나만의 사연 은 어디서도 살 수 없으니까요.”
B4 Food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한식 세계화를 위한 모임 │ 화요만찬 C20 만찬 호박국수·우엉잡채 … 세계 문화 인사들 원더풀 뷰티풀
빌리 보그너(독일·보그너그룹 회장)는 “식기와 음식 담 음새의 조화가 아주 멋졌다”며 엄지손가락 두 개를 치 켜세웠다. 아메데오 스키아타렐라도 “한국의 전통과 현 대가 어우러진 멋진 만찬이었다. 고급 식재료와 정성이 가득한 조리법 모두 훌륭했다”고 극찬했다. 러시아에서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고려인 3세 아나톨리 김(72)은 “ 식사 대접을 받고 감동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식 이 이렇게 발전했구나 싶으면서 한국인으로서 긍지도 느꼈다”며 한참 동안 조 회장의 손을 잡았다.
C20 화요만찬 주요 메뉴
“Beautiful!”“Delicious!” 만찬 내내 한식에 대한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 왼쪽부터 도미니크 볼통, 레슬리 코치, 빌리 보그너, 조태권 회장, 아메데오 스키아타렐라, 폴 그래바치.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 서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연구원(CICI) 주최로 ‘2011 문화소통포럼(CCF·Culture Communication Forum)’ 이 열렸다. ‘2011 문화소통포럼’은 지난해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에 앞서 세계 문화계 인사들을 초청해 열었던 C20을 확대한 문화행사다. 화요만찬이 ‘2011 문화소통포럼’에 참석한 주요 인 사를 초대했다. 화요만찬을 주최한 광주요그룹 조태권 (63) 회장은 “한식이야말로 우리 문화가 가장 잘 드러 나는 장르라는 생각에 세계 문화계 인사를 초청했다” 고 말했다. 만찬에 초대된 인사들도 조 회장의 뜻에 기 꺼이 동참했다. 콩국물 요리 그릇째 들고 마셔 “Please enjoy dinner.(저녁식사를 마음껏 즐기시길 바 랍니다.)” 지난 4일 저녁 조태권 회장의 경쾌한 인사말과 함께 만 찬이 시작됐다. 맨 처음 나온 요리는 ‘콩 국물을 곁들 인 호박국수’. 참석자들은 능숙한 젓가락질로 이 애피 타이저를 맛봤다. “겉보기엔 파스타 같은데 전혀 새로운 맛이네요.” 아메 데오 스키아타렐라(이탈리아·로마건축가협회장)는 호박
국수의 맛을 음미하듯이 천천히 씹어 먹었다. 폴 그래 바치(영국·문화투자 전문가)는 “소스의 달콤한 맛에 반 했다”며 그릇째 들고 콩 국물을 남김없이 마시기도 했 다. 뒤이어 ‘오징어순대’ ‘장어구이와 우엉잡채’ ‘도토리 묵전’이 잇따라 나오자 모두 호기심 가득한 눈으로 음 식을 바라봤다. 레슬리 코치(미국·뉴욕 거버너스아일랜드재단 이사 장)는 ‘도토리묵전’을 먹고서 “이런 식감은 처음”이라며 신기해했고, 백김치 맛에 반한 도미니크 볼통(프랑스· 프랑스국립과학연구센터 산하 소통과학연구소장)은 백 김치를 몇 번 더 달라고 했다. 반면 오징어순대에 곁들 여진 초고추장은 매웠는지 참석자 대부분이 초고추장 을 덜어냈다. 소통학 창시자 도미니크 볼통은 “음식과 음악은 가장 좋은 소통 수단”이라며 “이렇게 훌륭한 음 식을 같이 즐기니 모두가 금세 친해진 듯하다”고 말한 뒤 건배를 제안했다. 한국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기획 중이라는 패트릭 콘 든(호주·TV프로듀서)은 한식 세계화의 아쉬움을 지적 했다. “호주만 하더라도 곳곳에 중국·일본·태국 음식점 은 많은데 한국 음식점은 찾기조차 어렵다”는 것이다. 레슬리 코치도 “뉴욕에서도 코리아타운에 가야만 한 식을 먹을 수 있어 접근성이 떨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녀는 “LA에서 먹은 ‘코리안타코(멕시코 요리 타코에 불고기를 넣은 요리)’가 기억에 남는다. 맛도 있고 아 이디어도 좋아서 세계 어디를 가도 인기가 있을 거 같 다”고 덧붙였다. “외국엔 한식당 왜 그리 드물죠” 2시간30분에 걸친 만찬이 끝나자 모두 아쉬움과 감동 의 표정으로 소감을 전했다. 레슬리 코치가 “한식의 감 미로운 맛과 세련된 멋을 느낄 수 있었다”고 운을 떼자
1 콩 국물을 곁들인 호박국수 아삭한 호박국수에 고소하면서 상큼한 콩 국물을 곁들 였다. 호박은 가로로 반을 자른 뒤 끓는 물에 12~14분 삶는다. 이것을 바로 얼음물에 담가 껍질을 눌러 가며 속을 파낸다. 육수는 믹서에 삶은 콩·잣·사과식초·설탕· 유자청·소금·설탕을 넣고 곱게 갈아 준비한다. 2 장어구이와 우엉잡채 잡채는 ‘섞을 잡(雜), 나물 채(菜)’자를 써 여러 가지 채 소를 섞어 먹는 요리를 말한다. C20 화요만찬에선 장어 와 궁합이 잘 맞는 우엉으로 잡채를 만들었다. 우엉은 6㎝ 길이로 잘라 자작하게 졸이고, 실곤약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 뒤 간장·물엿·황설탕과 함께 볶는다. 이 두 재료를 함께 참기름에 볶아 마무리한다. 3 도토리묵전 인삼 달인 물을 넣어 쑨 도토리묵에 감자전분을 묻혀 전을 부쳤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탱글탱글해 영양은 물론 맛도 뛰어나다. 곁들인 부추미나리무침은 도토리 묵전의 기름기를 가셔준다. 4 새우젓 양념의 바닷가재 손질한 바닷가재에 새우젓을 골고루 발라 30분 동안 재 운다. 이것을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운 뒤 고춧 가루를 뿌려 250도 오븐에서 1분 동안 굽는다. 마지막 으로 살짝 데친 마늘종과 튀긴 마늘을 올린다. ●화요만찬=고급 증류주 ‘화요’를 생산하는 광주요그 룹 조태권 회장이 각계각층 인사를 초청해 자신이 개 발한 한식을 대접하고 한식 세계화에 관한 의견을 나 누는 자리다. 글=윤서현 기자 사진=김성룡 기자
왼쪽부터 콩 국물을 곁들인 호박국수, 장어구이와 우엉잡채, 도토리묵전, 새우젓 양념의 바닷가재.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자동차
사정없이 가속 페달 밟았지만 … 포르셰 911, 신음 한 번 없었다
B5
전영선 소장의 한국 자동차 비사 ① 임금님의 첫 차
포르셰의 독일 바이사흐 연구개발센터를 가다
“날로 개명하는 밝은 뜻을 보이소서” 고종 첫 차는?
고종황제
1903년에 도입된 고종의 첫 차는 캐딜락(오른쪽)이나 포드 모델C(왼쪽)일 가능성이 있다.
‘남자의 로망’으로 불리는 포르셰 911의 7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포르셰는 12일 독일 바이사흐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서 시승 행사를 열었다.
포르셰 911이 신형으로 거듭났다. 이 달 12일 포르셰가 전 세계 자동차 기 자단을 독일 바이사흐에 자리한 연구 개발센터에 초대했다. 분야별 담당 엔 지니어를 앞세워 신형 911의 최신 기 술을 설명했다. 테스트 트랙을 달리는 시승차에도 동승시켜 성능을 강조했 다. 911이 1963년 첫 선을 보였으니 역 사만 어언 반세기를 바라본다. 이번이 7세대 모델이다. 오랜 세월 진화하면서 911엔 수많은 변화가 녹아들었다. 2.0L로 시작한 배 기량을 4.0L까지 키웠다. 최고 출력은 130마력에서 530마력까지 수직상승했 다. 4륜구동(AWD) 모델을 더했고, 터 보차저(강제로 공기를 압축해 엔진에 불어넣는 장치)도 붙였다. 지붕이 열 리는 카브리올레, 유리 지붕이 씌워진 타르가, 경주용 차처럼 편의장비를 발 라낸 GT 시리즈가 더해졌다. 그런데 911에서는 변하지 않은 게 더 많다. 엔진은 피스톤이 모로 누운 수 평대향 6기통 한 가지만 고집했다. 엔 진의 위치 또한 뒤 차축과 뒤범퍼 사 이의 빠듯한 틈을 벗어난 적 없다. 신 형 911 역시 예외는 아니다. 변함없이
납작한 엔진을 빵빵한 꽁무니에 쑤셔 박 았다. 해맑게 뜬 눈망울과 웅크린 개구리 같은 옆모습도 꿋꿋이 유지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새 뼈대 로 덩치를 키우는 한편 몸매를 한층 미끈 하게 빚은 결과다. 앞뒤 바퀴 사이를 100 ㎜ 늘리고, 차체 강성과 충돌 안전성을 높 였다. 실내는 세단 파나메라 못지않게 고 급스러워졌다. 그러나 차체 무게는 45㎏을 덜었다. 문·보닛·지붕은 알루미늄, 실내 내 장재의 골격은 마그네슘으로 짜는 등 그 램(g) 단위로 악착같이 살을 뺀 결과다. 이렇듯 911의 진화는 언제나 치열하고 절박하다. 소수점 단위의 개선이 모여 이 룬 혁신이다. 자동차 매니어에겐 동급 최 강의 성능, 환경론자에겐 최고의 효율을 제시해야 하는 스포츠카의 숙명 때문이 다. 이번 역시 마찬가지다. 911 카레라는 포르셰 역사상 처음으로 배기량을 줄었 다. 3.6L에서 3.4L로 아담해졌지만 출력 은 오히려 5마력 키웠다. 연비도 꼼꼼히 개선했다. 911 카레라S의 배기량은 3.8L 그대로지 만 최고 출력은 400마력으로 15마력 치솟 았다. 성능은 섬뜩하다. 시속 100㎞ 가속 을 4.1초에 끊고, 시속 300㎞ 이상 달린다.
그러면서 유럽 기준의 복합 연비는 11.5 ㎞/L에 달한다. 가속 페달에서 발을 뗄 때마다 기어를 중립에 넣고, 정차 때마다 시동을 끄는 기능을 더했기 덕분이다. 7단 듀얼클러치(PDK) 변속기도 연비 향상에 큰 역할을 했다. 반나절 수업을 들은 뒤 시승을 위해 야 외로 나섰다. 바이사흐의 트랙은 독일 국 도의 축소판이다. 롤러코스터의 궤도처럼 다양한 기울기와 굽이가 숨 돌릴 짬 없이 이어진다. 운전대를 쥔 엔지니어는 코너를 향해 911 카레라 S를 사정없이 몰아붙였 다. 하지만 911은 두툼한 네 발을 아스팔 트에 꼭 붙인 채 가혹한 채찍질을 신음 소 리 하나 없이 버텼다. 이전 911도 충분히 강력했다. 그러나 포 르셰는 다시 한 번 한계를 넘어섰다. 포르 셰는 이번 911에서 유독 ‘감성’을 강조했 다. 실내로 스미는 엔진의 포효를 한껏 키 운 게 좋은 예다. 고회전으로 치달을 때 마다 귓속은 멍멍했고, 머릿속은 몽롱했 다. 점차 완만해지는 진화를 의식한 ‘선물’ 인 셈이다. 신형 911은 내년 1월 국내에 상 륙할 예정이다. 바이사흐(독일)=김기범 중앙SUNDAY 객원기자
1902년 12월은 조선 왕가에 있어 매우 뜻 깊은 해였다. 고종이 재위 40주년을 맞았 기 때문이다. 그러나 재위기간 중 수많은 풍파를 겪었다. 그렇지만 40년간 임금의 자리를 지켜 왔다는 것은 매우 뜻 깊은 일 이다. 그래서 대신들이 뜻을 모아 큰 잔치 를 베풀어 고종을 위로하려 했다. 이 잔치를 ‘칭경식(稱慶式)’이라 했다. 고종은 대신들의 거듭된 주청에 마지못해 허락했다. 이어 거국적인 잔치 준비로 나 라 안이 떠들썩했다. 그런데 몇몇 대신들 이 기왕이면 이 기쁜 날 고종을 자동차로 연회장까지 모시자고 의견을 모았다. 고종 황제로부터 어렵사리 허락이 떨어지자 탁 지부대신(재무부장관) 이용익(李容翊)이 미국공사 호레이스 알렌을 불렀다. “부르셨습니까, 대감.” “다름이 아니오라 칭경식 때 황제폐하를 모시기 위해 당신네 나라에서 자동거를 한 대 구입하고 싶은데 좀 도와주시겠 소?” “그거 참 좋으신 생각입니다. 이 나라가 자동거를 들이려 하는데 어찌 도와드리지 않겠습니까. 염려마십시요, 대감.” 알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자동차 판 매업을 하던 친구 프레이저에게 승용차 한 대 보내 줄 것을 전보로 부탁했다. 이 시절 임금님과 대신들이 탈것이라고 는 마차와 인력거뿐이었다. 개화 바람을 일으킨 갑오경장(1894년) 때부터 대신들 은 가마 등을 못 타게 했다. 전차, 기차,
화륜선(증기선)이 나타난 세상에 옛날의 탈것을 고집한다는 것은 시대에 뛰 떨어진 다는 이유에서다. 이렇게 해서 자동차와 함께 인력거 100대 를 일본에서 들여와 궁내 고급관리들의 관용차로 쓰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1902년 겨울 너무나 춥고 흉년이 들어 잔치를 베 풀 수 없게 됐다. 그래서 다음해인 1903년 봄으로 칭경식을 연기했다. 정작 미국에서 들여온다는 이 자동차는 때를 맞추지 못 하고 칭경예식이 끝난 뒤에나 도착했다. 역사책에는 “고종 어용으로 미국에서 자 동차 한 대를 도입하였다”는 간단한 기록 밖에 없다. 물론 그 차의 존재는 현재 찾 을 수 없다. 그런데 전해오는 말에 따르면 미국에 서 들여왔다는 고종의 첫 어차는 포드 모델C 아니면 캐딜락이라고 한다. 그러 나 두 회사는 칭경예식이 열렸던 1903년 에 설립됐다. 따라서 실제 가져온 자동차는 미국이 아 닌 유럽 쪽에서 사 온 것으로 추측된다. 이미 영국·독일·프랑스에서는 왕들이 탈 수 있는 리무진 형태의 큰 자동차를 만들 고 있었기 때문이다. 당시 포드 또는 캐딜 락은 왕이 없는 미국이기 때문에 호화로 운 리무진은 만들지 못했다. 그래도 임금 이 운전석 뒤에 별도로 편히 앉을 수 있 는 4인승 차를 몇 대 생산했기는 했다. 그 래서 만약 미국 것을 들여왔다면 포드 모 델C나 캐딜락이었다는 추측이 나름 설득 력 있다. 전영선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장
B6 디지탈 세상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윈도우 태블릿PC가 몰려온다.
Digital News
“美1세 이하 영유아 절반, 매일 2시간 TV 시청”
가전제품에 숨은 과학 ‘다빈치코드’
미국에서 1세 이하 영·유아의 절반 정도가 매 일 평균 2시간씩 TV를 보고, 10% 정도는 스 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기기를 이용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비영리 아동단체인 커먼센스미디어가 `0∼8세 어린이 미디어 이용 ` 보고서를 통해 2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단체는 미국내 0∼8세의 자녀를 둔 부 모 1천384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27일부터 6 월15일까지 설문조사(표준오차 ±2.6%포인트) 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0∼1세 영·유아의 47%가 매 일 평균 1시간54분 정도 TV 또는 DVD를 보 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30%는 잠자리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8세 어린이의 52%가 스마트폰(41%), 영 상이 가능한 아이팟(21%), 아이패드를 비롯한 태블릿PC(8%) 등 모바일기기들을 접한 것으 로 조사됐으며, 0∼1세 영유아 중에도 이런 기 기를 이용한 경우가 10%나 됐다. 또 전체 부모의 29%는 어린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내려받기( 다운로드)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이 하반기에 출시 를 시작하면서 기존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진영의 시장 판도 변화에 미칠 영 향에 대해 업계의 전망이 엇갈리고 있 다. 윈도우 기반의 제품이 새로운 태블 릿PC 영역을 개척할 것이라는 의견과, 그렇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이 대립을 세 우고 있다. 현재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PC 제품 은 기가바이트, 후지쯔, 오코스모스 등 이 있다. 기가바이트의 S1080은 윈도7을 운영체 제로 사용해 기존의 태블릿 제품에서 구 현하기 어려웠던 오피스, 게임, 유틸리 티 등 윈도 기반의 소프트웨어들을 사 용할 수 있다. 895g의 가벼운 무게에 320GB HDD 를 탑재하고, USB3.0, 블루투스 3.0 등 을 지원한다.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정전식 터치 패 널을 탑재했으며, 측면에는 트랙볼이 있 어서 마우스가 없어도 마우스 커서를 손 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마우스의
좌우클릭 버튼도 장착됐다. HDD는 2.5 인치 7mm HDD를 탑재해 SSD로의 변 경도 용이하다. 가격은 71만원이다. 후지쯔가 최근 윈도7 기반 10.1인치 태 블릿 `Stylistic Q550`을 미국시장에 출 시했다. 이 제품은 인텔 아톰 Z670 1.5GHz CPU, GMA 600 그래픽카드, 30GB(또 는 62GB) HDD을 탑재했고 30만 화소 와 130만 화소 카메라를 장착했다. 기업용 태블릿인 `Stylistic Q550`은 지 문인식기능과 TPM안전칩모듈, 도난방지 기술을 내장하는 등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했고, 특히 방수, 내충격, 방진, 방습 등 가혹한 환경에서 테스트를 실시하는 미 국방부 표준(MIL-STD-810G)에 맞 춰 개발됐다. 가격은 82만원이다. 국내 태블릿PC 전문업체인 오코스모 스의 ‘OCS9’은 윈도7 홈 프리미엄 OS를 기반으로 인텔의 태블릿 전용 CPU인 오 크트레일(1.5GHz)이 내장되어 있다. 10.1 인치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탑재했으며, 윈도우 태블릿 중에서 가장 슬림한 두께
11.9mm를 갖췄다. 모바일환경, TV 등 언제 어디서나 윈도 우의 게임, 멀티미디어, 웹 컨트롤을 가능 하게 해주는 스마트오바라는 통합컨트롤 러가 장착되어 있다. 스마트오바(O-Bar)는 오코스모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키보 드와 마우스를 대체한 오모스 인터페이스 가 적용된 통합컨트롤러로 2개의 입력키와 6축 자이로스코프 센서가 탑재되어 있다. 스마트오바는 인터넷이 되는 지역에서 본체와 블루투스로 연결돼 모바일 인터넷 전화(m-VoIP) 기능도 이용 가능하다. 출시기념으로 16기가 69만8천원, 32기가 78만9천원의 할인된 가격에 제공을 한다. OCS9은 미국, 일본, 한국에서 예약판 매가 진행중이며 이후 다른 나라로 확대 될 예정이다. 업계관계자는 “윈도우 기반의 태블릿은 PC 환경에 익숙해있는 소비자에게 사용자 환경에 있어서 굉장히 편리하고 실용적이 다”고 했다. 케이벤치
2∼4세 어린이의 53%, 5∼8세의 90%가 컴퓨 터를 사용한 경험이 있으며, 상당수는 정기적 으로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의 51%가 비디오게임을 하고 있으며 2∼4세의 경우는 44%, 5∼8세는 81%가 비디 오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이들 사이에도 `정보격차(digital divide)`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0∼8세 어린이의 72%가 컴퓨터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나 연 가계소득이 3만달 러 이하인 저소득층의 경우 절반 이하인 48% 만이 컴퓨터를 소유한 반면 연소득 7만5천달 러 이상의 상대적 고소득층은 91%가 컴퓨터 를 가지고 있었다. 저소득층 어린이의 부모 가운데 27%만이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연소득 7만5 천달러 이상 가정의 부모는 57%가 스마트폰 을 가지고 있어 이들 가정 어린이들은 보다 쉽 게 스마트폰을 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저소득층 부모의 38%는 `앱`이 무엇인 지도 모른다고 답했다. 심서현 기자
美 특허법전문가 “삼성승리 가능성 높다” 관측 미국에서 진행중인 삼성전자와 애플간 특허 소송과 관련, 법정 기록과 진행상황을 감안 할 때 삼성이 애플에 비해 유리하다는 현지 유력 특허법률 전문가의 분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IT전문지인 컴퓨터월드에 따르면, 시카 고의 지재권 전문 법률회사인 맥엔드류스, 헬 드 앤 말로이( McAndrews, Held & Malloy) 의 파트너 변호사이자 미국 변호사 협회 산 하 산업디자인 위원장인 크리스 카라니는 삼 성의 승리를 점치는 관측을 내놨다. 카라니는 최근 미국 언론들이 “미국 산호 세 지법 루시 고 판사가 삼성전자 갤럭시 탭 이 애플의 특허를 침해했지만 애플이 삼성이 침해한 특허가 현행법상 유효한지 증명해야 한다고 발언했다”면서 “삼성의 특허침해가 확 인된 만큼 이번 소송이 애플의 승리로 기울 고 있다”는 취지로 보도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는 법원 서류 리뷰를 통해 언론보도와 달리 분명한 것은 고 판사가 아이패드의 특 허가 유효하지 않다고 믿고 있다는 점이라
고 지적했다. 앞서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산호세 지법에서 삼성이 자사의 디자인 특허 3건과 유틸리티 특허 1건을 침해했다며 판매금지 가 처분 소송을 제기했다. 디자인 특허는 모두 아 이폰과 아이패드의 외양에 대한 것이다. 카라니는 “디자인 특허를 주장하려면 애플 이 반드시 삼성측 변호인이 사전에 제시했을 `선행사례`들을 증거물로 채택하지 않도록 판 사를 설득시켜야하는데 애플의 특허 변호사 들이 자사 디자인 패턴에대해 극히 중요한 논 점을 제기하는데 실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법정 자료 를 근거로 볼 때 고 판사가 이번 소송에서 애 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할 가능성 이 높다는 의견을 피력했다.그는 결론적으로 현재까지 공개된 법정 자료를 근거로 볼 때 고 판사가 이번 소송에서 애플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 을 피력했다. 조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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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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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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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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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한 직원은 스폰서 가능합니다. 주방장 0명 헬퍼 0명 데모 0명 딜리버리 0명 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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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outh Castle Korean Rest. in Surrey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17~$20/hr,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southcastlekr@hotmail.com Fax: 604-677-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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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Daebakbonga BBQ Rest. F:604-602-4949/1949 W.4th Ave.Van.BC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1)Robson Daebakbonga Rest. F:604-602-4949#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T:604-987-3112/KyungBok Palace Restaurant/143 W 3rd St.,N.Van.BC/kyungbokpalace@hotmail.com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18/hr+tip, Korean &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F:604-987-9166 KyungBok Palace:143 W 3rd St.,N.Van.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 604-850-1264/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 Train 1 P/R or1 Canadian/F:604-854-6205/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 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 server,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 English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stock, 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F:604-854-6205/ Little Japan Rest. :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l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or Youth Pastor, 40hr/w,Wage:$10.0 0/hour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 counselling,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 Van/F:604-985-8657 * Chinese food Cooks Edu:G-12,No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F:604-421-6247/DDOOGAUBEE Rest.:#203-4501 North Rd.Bby/ddoogaubee@hotmail.com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EnglishD 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 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매매www.joongang.ca / 렌트 / 홈스테이
B10 국수의 神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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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19회는 중앙일보 2476호에서 계속됩니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교육
파프리카 썰며“chop, chop” 영어 공부 이렇게
우리아이 영어고민제로
영어를 영어로 요리해요
‘남자의 로망’으로 불리는 포르셰 911의 7세대 모델이 등장했다. 포르셰는 12일 독일 바이사흐에 위치한 연구개발센터에서 시승 행사를 열었다.
“What comes out from the drainer( 체는 무엇을 걸러내지)?” 주방도구 중 하 나인 체를 가리키며 영어 강사가 물었 다. 나란히 앉은 초1, 2학년 어린이 9명 이 손을 번쩍 들고 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Water(물이요).” “Excellent, good boys and girls(잘했어요, 어린이 여러분)”라고 칭찬을 받은 아이들은 한껏 들뜬 모습이 다. 22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에 있는 농심 본사에서 ‘안성맞춤 영어 쿠킹 클래 스’가 열렸다. 이날 강좌는 영어교육채널 EBSe의 인 기프로그램 ‘I Can! 파닉스’의 진행자 정 휴정(이 프로그램에서 정 강사는 ‘니콜’로 불린다) 강사가 맡았다. 라면을 이용한 간 단한 퓨전요리를 만들면서 영어를 배우는 강좌로, 요리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했다. 강의는 내내 영어로 진행됐다. 이날 도전할 메뉴는 퓨전 파이타(멕시 코 전통 요리 가운데 하나)였다. 라면을 삶아 볶은 야채·과일과 함께 토르티야(밀 가루나 옥수수가루를 이용해 빈대떡처럼 만든 멕시코 음식)에 넣고 돌돌 말면 완 성이다. 요리를 하러 조리실로 가기에 앞 서 참가자들은 요리에 관한 간단한 소개 를 시청각 자료로 확인했다. 이어 요리에 들어갈 각종 재료와 주방기구를 영어로 알아봤다. 냄비나 프라이팬, 칼처럼 익숙 한 단어뿐 아니라 뒤집개, 체, 계량스푼같 이 어린이들에게 생소한 영어 단어도 익혔 다. 정 강사가 뒤집개를 가리키며 “What
is it?”이라고 묻자 어린이들은 손을 들고 "spatula!”라고 척척 대답했다. 강좌가 진 행되는 중간중간 돌발 퀴즈를 통해 이날 배운 단어를 익힐 수 있도록 반복 학습을 했다. 썰기, 끓이기, 씻기, 자르기 같은 요 리에서 사용되는 다양한 동사도 살폈다. 실습시간. 조리실로 이동한 엄마와 아 이들은 앞치마와 머릿수건을 두르고 요 리사로 변신했다. 야채를 송송 써는 칼소 리와 야채를 프라이팬에 볶는 지글거리 는 소리가 조리실에 가득했다. “옳지, 그 렇게 Chop, chop, chop.” “Chop, chop, chop.” 파프리카를 칼로 잘게 써는 유지오 (서울 성산초 1)양과 함께 어머니 유혜순 (37·서울 마포구 망원동)씨는 야채를 썰면 서 앞서 배운 동사 가운데 ‘chop(잘게 썰 다)’을 반복했다. 유씨는 “아이가 좋아하 는 요리를 하면서 영어를 자연스럽게 배 우니까 오늘 익힌 단어는 잊지 않을 것 같 다”고 말했다. “Done(완성이다).” 요리가 끝난 후 학부 모들은 완성한 파이타를 다같이 모여 먹 으면서 자녀 영어 교육에 대한 궁금증을 푸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부모가 “집에서 영어를 잘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 라”고 질문하자 정 강사는 “듣기와 파닉 스를 병행하며 자녀가 흥미를 가질 만한 읽을거리를 통해 반복적으로 읽기 훈련을 할 것”을 권했다. “그렇게 하면 말하기까 지 단계적으로 연결이 된다”며 “듣기·파닉 스·읽기·말하기 등 영어의 네 가지 영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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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고루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강좌는 예정시간을 30여 분 넘겨 낮 12시30분쯤 끝났다. 김사민(경북 구미 시 비산초 1)군은 이 수업에 참석하기 위 해 오전 4시30분에 일어나 KTX를 타고 서울에 왔다. 김군은 “재미있을 것 같아 새벽에 눈이 저절로 떠졌다”며 “선생님의 설명이 재미있고 영어단어도 새로 알게 돼 좋다”고 말했다. 김군의 어머니 이선영 (35·경북 구미시)씨는 “그동안 집에서 영 어를 가르쳐보려는 시도는 했지만 영어를 쓰는 게 쑥스러웠다”며 “오늘 아들과 한 번 해봤으니 집에서도 엄마표 영어교육을 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 있어 했다. 송진나(34·강원도 영월군)씨는 딸과 경 북 영주에 사는 조카를 데리고 이 수업 에 참가했다. 송씨는 “영어를 잘하든 못하 든 주눅 들지 않고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 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아이들이 영 어를 좋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농심과 영어채널 EBSe가 함께 마련 한 안성맞춤 영어 쿠킹 클래스는 매월 셋 째 주 농심 본사의 조리과학실에서 열린 다.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신청은 농 심(www.nongshim.com)의 이벤트난과 EBSe 홈페이지(www.ebse.co.kr)에서 받 는다. 대상은 초1~6학년이다. 매월 평균 300여 명이 응모하며 이 가운데 부모와 자녀 14쌍을 추첨을 해 선발한다. 수업 은 오전과 오후 두 팀으로 나눠 진행한다.
책 읽기에 관심 없다면 오디오북으로 들어 보세요 박다빈(수원 효동초 4)양은 영어를 무척 좋아한다. 영어라면 듣기·쓰기·말하기·읽기 어떤 영역이든 자신있어 한다. 하지만 엄마 이혜영(40·수원시 영통구)씨는 아이의 영 어 실력 때문에 걱정이 많다. 이씨는 “다빈 이의 정확한 영어 수준과 적합한 학습법을 알고 싶다”면서 솔루션팀을 찾았다. 진단해 보니=솔루션팀은 박양에게서 영어 학습에 가장 중요한 장점 하나를 발견했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다. 국제영어대학원 대학교 부속 국제교사교육원 정영애 교수 는 “다빈이가 영어에 부담과 스트레스가 없다는 것은 영어를 즐겁게 배우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윤선생영어교실 국제 영어교육연구소 성지연 연구원은 “영어 학 습에 대한 동기 부여 자체를 도와줘야 하 는 아이가 많다”며 “영어에 대한 다빈이의 긍정적인 생각은 영어 학습을 장기적으로 할 때 큰 자산이 된다”고 칭찬했다. 박양의 듣기·말하기, 읽기·쓰기 영역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결과는 또래 수준이었 다. 이씨의 예상대로 듣기 실력은 우수했 지만 읽기와 쓰기는 조금 떨어졌다. 솔루 션팀은 박양의 학습 성향이 가만히 앉아 책을 읽거나 쓰기보다 다른 사람과의 커 뮤니케이션을 통해 익히는 것을 좋아한다 고 평가했다. 처방1(책 읽기)=미국의 언어학자 스티브 크 라센은 ‘다독은 최상의 방법이 아니다. 유 일한 방법이다’라며 다독이 외국어 습득 에서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했다. 성 연구 원은 “다독은 읽기 훈련과 배경지식 확장, 어휘력 증가, 이해력 향상과 관계가 높다” 고 설명했다. 영어 노출시간이 부족한 영 어 학습자는 다독으로 노출시간을 보충해 줘야 한다. 하지만 박양의 경우 영어 책은 물론 한 글 책 읽기도 싫어했다. 활동적이고 사람 들과의 소통을 좋아하다 보니 자리에 앉 아 책을 읽는 것이 재미가 없었던 것이다. 솔루션팀은 한글 책 9권을 읽는 동안 영 어 책은 1권을 읽는 수준에서 영어 책 읽 기를 천천히 시작해 보라고 조언했다. 외국 어를 배우는 데 모국어 학습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 책은 내용이 쉽고 글이 적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수준도 학습자 와 맞아야 한다.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영어사전을 찾지 않아도 문맥에서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면 적당하다. 정 교 수는 “자기 수준에서 짧고 쉬운 책을 많이 읽어야 기초가 다져진다”고 설명했다. 평소 관심이 많은 분야나 좋아하는 소재 의 영어 책을 고르면 책에 대한 흥미를 높 일 수 있다. 성 연구원은 “익숙한 소재의 책을 골라야 읽기 부담이 적고, 배경지식 이 있어 영어 학습 부담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래도 혼자 책 읽기가 지루하다면 오디오북을 활용한다. 원어민 낭독 오디오 자료가 있는 책으로 원어민의 발음을 들으 며 눈으로 따라 읽어 보고, 익숙해지면 소 리 내 따라 읽으며 읽기와 듣기·말하기 연 습을 해 본다. 꼭 동화책이 아니더라도 즐 겁게 읽을 수 있는 것을 찾아 읽는 습관을 만드는 것이 좋다. 처방2(목표 설정하기)=많은 부모는 자녀가 지금 수준에 만족하지 않고 더 향상되길 바 란다. 아이가 좀 더 영어 학습에 욕심 내 길 바란다면 스스로 목표를 세우도록 도와 야 한다. 예컨대 영어 단어의 철자를 맞히 는 대회에 출전하거나 작은 콘테스트에 참 가해 보는 것이다. 성 연구원은 “각종 영 어대회 참가자들 중에는 동기 부여가 뚜렷 한 학생이 많아 자극이 될 수 있다”고 말했 다. 가정에서 인터넷으로 할 수 있는 테스 트를 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1년에 한 번 정도 실력 변화를 체크하되 자주 하는 것 은 바람직하지 않다. 솔루션팀은 박양의 성 향을 고려해 스토리북을 읽고 가족 앞에서 1분 동안 설명하기 같은 프로젝트를 추천 했다. 정 교수는 “초등 4학년쯤 되면 자신 만의 학습법을 찾고, 스스로 학습 목표와 학습량을 세울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양은 솔루션팀의 진단 결과에 따라 윤 선생영어숲 수원권선센터 김미선 관리교사 와 8주간 수업을 한다. 이솝 우화를 대화 문과 설명문, 희곡 같은 다양한 장르의 이 야기로 구성한 교재를 활용하기로 했다. 김 관리교사는 “우리말 사용을 최소화하고 영 어 노출 비중을 높여 영어로 생각하고 대 화할 수 있는 언어적 감성을 길러줄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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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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