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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479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써리 과밀학급 문제 해소된다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클락수상, 획기적 개선안 발표
초등학교 두 곳 신축 , 세컨더리 두 곳 개축 3억 5천만 달러 투입.. B.C 총 9개 학교 신설 B.C주에 9개의 새 학교가 들어 선 다. 주정부는 이를 위해 3억5,300 만 달러의 예산을 마련할 예정이 다. 새 학교는 인구의 급증으로 인 한 과밀학급에 시달리고 있는 써 리와 수키(Sooke) 등에 지어 지 게 된다. 특히 써리에는 두 개의 초등학교 를 비롯 세컨더리 2곳 개축, 4곳의 학교 부지 매입 등 예산이 집중적 으로 편성돼 그 동안 누적돼온 이 지역 학부모들의 불만을 상당부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티 클락 B.C 주 수상은 지 난 달 31일 총 3억 5,300만 달러의 학교 신축 및 개축 안을 발표했다. 클락 수상은 발표 장소로 B.C 주 에서 가장 빠르게 학생 수가 증가 하는 써리를 택했다. 클락 수상은 “최근 몇 년 동안 우리 주에서 폭발적인 학생 수의 증가를 보인 교육구들이 있다. 그 에 따라 학교를 새로 짓거나 증축
할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이 일은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 것이고 그만 큼 B.C 주 가계에 도움을 줄 것이 라고 밝혔다. B.C주의 계획안에는 6개의 초등 학교와 미들스쿨 한 개, 세컨더리 2 개의 신설을 비롯, 4개 학교의 증 축과 4개의 학교를 새로 지을 부지 6군데를 구입하는 광범위한 내용들 이 포함되어 있다. 써리 교육청은 두 개의 초등학교 신축과 2곳의 세컨더리 증축, 네 군 데 학교 부지 매입 등을 포함한 도 합 8개 계획안을 승인했다. 과밀학 급 문제로 어려움을 겪어 온 써리 교육청은 그 동안 B.C 주 정부에 줄곧 각을 세워왔다. 2005년 이후 학교 신축을 위한 예산을 전혀 배 정 받지 못했다. 써리 교육청 내 학 교 신축에만 3억 달러의 예산이 필 요한 실정이었다. 총 3억 5,300만 달러에 이르는 예산은 수키 지구를 비롯한 B.C 주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은 총 3억 5,300만 달러의 학교 신축 및 개축 안을 발표했다. 전역에 골고루 배분될 것이다. 밴 쿠버 아일랜드 빅토리아 인근의 수 키에는 두 개의 세컨더리가 신축 될 예정이다.
조지 애보트 B.C 주 교육부 장 관은 “아이들의 교육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 아이들은 좋은 시설에서 교육을 받을 권리
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 이로 인해 수년 이내 과밀학급으로 인해 곤란을 겪은 써리와 수키 교 육구 학생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
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계획 안에는 센트럴 오카나간, 랭리, 리 치몬드, 밴쿠버등도 포함되어 있다. 성일만 기자
“최저 임금을 올려? 그럼 자르면 되지” 할로윈 데이=교육청이 바쁜 데이 왜? B.C 주 고용주들 갖가지 편법으로 임금 인상 대처 최저 임금 인상을 지키지 않는 업주들을 어떻게 해냐 하나? B.C주는 11월 1일자로 최저 임 금을 시간 당 8.75 달러에서 9.50 달러로 인상했다. 하지만 몇몇 업체에선 이를 어 기고 여전히 종전 임금을 주거 나 다른 업종의 임금을 적용하 는 등 편법을 저지르고 있다. 또 주 경제에 전반적인 불황 의 여파가 드리운 탓에 최저 임 금 인상으로 인해 5만3,000개의 일자리가 줄어 든 것으로 알려 졌다.
짐 싱클레어 B.C 주 노조 연합 회장은 “심지어 어떤 고용자들 은 주류 업소에 적용하는 임금 을 지급하는 등 각종 편법이 난 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팁을 받 는 주류 업소 종업원의 최저 임 금은 9 달러이다. 이는 다른 업종에 비해 시간 당 50센트가 부족한 액수. 이 들 업소가 주정부의 권고 사항 을 무시하는 이유는 이에 따른 별도의 처벌 조항이 없기 때문 이다. 클라크 수상은 지난 3월 이후
잇달아 B.C 주의 최저 임금을 인상시켜 왔다. B.C주의 최저 임 금은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낮 은 수준. 5월 1일 시간당 8 달 러에서 8.75 달러로 최저 임금을 인상시킨 클라크 수상은 내년 5 월까지 이를 10.25 달러까지 올 릴 방침이다. B.C 주가 최저 임금을 9.50 달 러로 인상시킴에 따라 알버타주 가 시간 당 8.80 달러로 최하위 를 기록하게 됐다. 성일만 기자
할로윈데이 학교 방화사고<자료사진> 밴쿠버 교육청은 할로윈 데이의 과 격한 행위로부터 학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년 안전조치를 강화 한다. 지난해 밴쿠버 교육청 내 학 교들은 이로 인해 5만 달러의 피해
를 입었다. 지난해 10월 31일 밴쿠버 남동 부 핸더슨 부속건물이 폭죽으로 인 한 화재로 불이 났다. 또 세 곳 의 학교가 방화를 당했고, 23군데 가 유리창 파손 등 크고 작은 피 해를 입었다. 그러니 매년 할로윈 데이만 되면 교육청에 비상이 걸릴 수 밖에. 올 해는 특히 금요일인 28일부터 폭죽 놀이가 목격돼 당국을 긴장시켰다. 밴쿠버 교육청 관계자는 “10개의 순찰조를 조직해 역사적 유적 건물 을 비롯한 위험 장소를 살펴 왔다” 고 말했다. 그런 탓인지 다행히 불 이 난 학교는 없었다. 할로윈 데이에 긴장한 곳이 어디
교육청뿐이겠나. 가장 바쁜 곳은 뭐 니뭐니해도 소방서가 아닐 수 없다. 올 할로윈 데이 역시 밴쿠버 소방 관들에겐 가장 바쁜 날이 됐다. 밴 쿠버 소방서 당국에 따르면 동남부 지역만 해도 세 군데 나무 울타리 가 불탔고, 그 가운데 한 곳은 집 안으로 번진 불로 인해 2만 달러의 손해액을 기록했다. 또 시 전역에서 4대의 차량이 불 에 탔다. 그 중 한대는 폭죽으로 인 한 것이지만 나머지 세 대는 방화 에 의해서다. 밴쿠버 이스트에서는 누군가 불붙은 헝겊을 감싼 돌을 집안으로 던졌으나 다행히 큰 피 해를 입진 않았다. 할로윈 데이, 바 성일만 기자 쁜 데이.
A2 날씨/만평/오피니언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중앙시평]
안철수, 정치판에 나서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출마를 오래 준비했다. 7월 19일 백두대간 종주에 나서면서 하산(下山) 이 벤트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하려는 계획까 지 세웠다. 산을 내려오기 직전까지도 회견 날 짜를 조율했다.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 대학원장이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면 토 요일인 9월 10일 돌아오려 했다고 한다. 그러 다 일요일자 신문이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 고 당황했다. 지리산 사정과 안철수 원장 변수로 박 시장은 5일 앞당겨 귀경했다. 다음 날인 목요일 안 원 장과 함께 후보 단일화 기자회견을 할 수 있었 다. 미디어 활용능력을 봐도 박 시장은 아마추 어, 안 원장은 프로라는 인상을 준다. 박 시장 은 신문 발행일도 고려하지 못할 정도다. 하지 만 1주일도 안 되는 시간에 엄청난 바람을 일 으키고 사퇴해 버린 것이나, 박 시장에 대한 지 원을 미루며 호기심을 극대화한 뒤 선거 이틀 전 편지를 전달하며 힘을 실어준 안 원장의 선 택은 절묘했다. 김부겸 민주당 의원이 “프로 중 의 프로 같다”고 평가할 만했다. 박 시장도, 안철수 원장이 평소 생각했던 것 과 너무 달라 깜짝 놀랐다고 측근들에게 말했 다고 한다. 단일화 협상을 위해 만나보니 안 원 장이 준비를 굉장히 많이 했고, 내년 대통령 선 거에 반드시 나올 것 같더라는 말도 했다고 한 다. 안 원장의 멘토였던 윤여준 전 의원이 최 근 한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과도 일치한 다. 이런 전망이 아니라도 최근 여론조사 결과 를 보면 야권에서 안 원장을 빼놓고 대선 후보
를 논의하기는 어렵게 됐다. 그런데도 안 원 장은 아직 “학교 일 하기도 벅차다” “생각해 본 적이 없다”는 정치인 같은 말만 하고 있다. ‘나꼼수’의 김어준씨 어법으로는 ‘재수 없을 수, 있는’ 처신이다. 김씨는 『닥치고 정치』란 책에서 조국 서울대 교수가 정치에 참여한 자 신의 모습을 ‘아직’ 상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데 대해 “자신의 마음을 마치 3인칭 관찰자처 럼 묘사하는, 우아한 객관적 기술의 정점에 있 는 표현”이라고 꼬집었다. 정치를 하면 한다, 안 하면 안 한다고 하면 되지 누릴 것은 다 누 리고 우아한 포지션도 잃지 않겠다는 것은 ‘재 수 없을 수, 있다’는 것이다. 안 원장은 지도자 가 될 굉장히 좋은 이미지와 업적, 품성을 갖고 있다. 박 시장에게 편지를 전한 것처럼 출마를 선언할 가장 효과적인 시점을 기다리고 있는지 도 모른다. 그러나 국민의 입장에서는 지금 서 둘러도 이르지 않다. 정치권에 새로운 인물들이 참여하는 것은 환 영할 일이다. 기존 정치권에 실망한 유권자 입 장에선 더욱 그럴 것이다. 그렇지만다른 분야에 서 좋은 이미지를 만들었다고 반드시 좋은 정 치인이 되는 건 아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가 장 영향력이 컸던 이슈는 나경원 후보의 ‘1억원 마사지’다. 나 후보를 귀족 이미지, 반(反)서민 성향으로 낙인찍었다. 그런데도 어디까지가 사 실인지 여태껏가려지지 않았다. 박 시장과 관련 한 의혹도 마찬가지다. ‘진실’은 없고 ‘이미지’만 남는다. SNS의 전파 속도 때문이다. 이런 식이 라면 선거가 깜짝쇼가 돼버릴 수 있다. 검증에
김진국 논설실장
는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정치인으로서의 품 성을 평가하기 위해선 더욱 그렇다. 본인들이야 신비주의로 버티고 싶겠지만 유권자는 아니다. 정책을 준비할 시간은 더 부족하다. 나라 살 림이건, 자치단체의 살림이건 이미지로만 꾸려 갈 순 없다. 비전과 구체적 정책이 있어야 한다. 혼자 만드는 것도 아니다. 정당을 새로 만들건, 기존 정당에 들어가건 정당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여론의 검증을 받고, 다른 경쟁자와의 정 책대결을 거쳐야 집행단계에서 시행착오를 줄 일 수 있다. 정책은 현실에 발을 디뎌야 한다. FTA 같은 당장의 국가적 현안에 입을 다물고 있다가 선거 때 갑자기 남을 비판하는 것은 무 책임하다. 정치 지도자가 논평가와 다른 건 사 명감과 책임감이다. 주변 인물은 더욱 중요하다. 노무현 전 대통 령은 취임 초 스스로 386의 ‘개혁 도구’라고 말 했다. 국정 개혁의 주체가 대통령이 아니라 주 변 측근이란 말이다. 그만큼 주변 인물의 성향 이 중요하다. 박 시장의 자문조직은 당선된 뒤 에야 드러났다. 대중적으로는 매우 낯선 인물들 이다. 그들을 검증할 시간은 전혀 없었다. 대통 령 후보는 그래서는 안 된다. 안 원장에게는 이 미 상당한 정도의 자문세력이 있다고 보는 사 람이 많다. 안 원장이 내년 대선에 나설 생각이 라면 지금도 늦었다. 아직 망설인다면 그 결단 을 서둘러야 한다. 눈치만 보다 뻐꾸기처럼 남 의 둥지에 밀고 들어가는 것은 염치없는 일이 다. ‘비상식’의 기존 정치판을 뒤집어엎어 새로 짤 생각이라면 시간이 더욱 부족하다.
[백두리의 가까운 진심] 분수대
팽팽한 줄다리기
중년의 뇌는 성능이 최고 …‘이틀 전 일기’를 써서 기억력 약화만 막으세요
2007년 97세를 일기로 타계한 금아(琴兒) 피천 득 선생은 생전에 쓴 수필에서 “어느 나이든 살 만하다”고 결론 내렸다. 한·일 강제합병의 해에 태어나 식민지·동족상잔·경제개발·민주화가 날 줄 씨줄로 얽히고설킨 민족 최대의 격동기를 견 뎌낸 삶이 객관적으로야 어찌 ‘살 만했던’ 세월 이었을까. 고인의 단아하고 격조 높은 성품과 인 생관이 우러나는 말로 여겨져 나도 선생의 나이 관(觀)을 닮고 싶어 했다. 물론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한 달 전 고향의 어머니께 안부 전화를 했다가 작은 충격을 받 았다. 올해 만 91세인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처음 으로 “누구신가요”라고 묻더라는 것이다. 올 게 왔구나 싶었다. 부인을 못 알아보는 증세는 곧 사라졌지만 가족들은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 나 도 몇 년 전부터 사람 이름을 기억하는 데 지 장받는다. 영화 ‘다이 하드’ 시리즈의 주연배우 이름(브루스 윌리스)을 되살리느라 종일 애태
운 적도 있다. 분명 ‘부’씨(氏)인 것까지는 맞는 데 그렇다고 제주도 사람일 리는 없고… 하는 식으로 헤맸다. 뇌의 노화는 대개 고유명사를 잊는 것으로 시 작된다. 중년의 뇌는 가장자리부터 닳기 시작 한다. 가장자리에 저장된 것이 바로 브루스 윌 리스 같은 이름들이다. 얼굴은 또렷하게 기억나 는데 유독 이름만 혀끝에서 맴도는 것을 ‘설단 (舌端·tip of the tongue) 현상’이라 한다. 그러 나 기억하려고 애쓰는 한 치매는 아니다. 치매 는 아예 기억할 필요조차 못 느끼는 질병이니 까. 그래도 사람 이름을 기억 못하면 일상생활 에서 여러 가지 곤란이 닥친다. 그런 분들께 일 본 NHK 교육방송의 인기 강사 시라사와 다쿠 지 박사가 권한 방법 하나를 권한다. “이틀 전 일기를 쓰라”는 것이다. 뇌에는 단기기억과 장 기기억이 있는데, 나이 들면 단기기억을 장기기 억으로 바꾸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서 당일
말고 이틀 전 일기를 쓰는 습관을 들여 기억력 약화를 늦추는 것이다(『100세까지 노망들지 않 는 101가지 방법』·분슌신서). 더 희망을 주는 사실이 있다. 인지 속도와 고 유명사 기억을 제외하면 중년의 뇌는 생애에 서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종합적 인 판단력, 옳고 그름과 일의 성패(成敗) 여부 를 한눈에 알아보는 지혜, 재정 면의 판단력은 중년이 최고다. 게다가 평균수명이 늘어난 요즘 대다수 연구자는 ‘중년’을 40~68세로 정의한다. 뉴욕 타임스 의학전문기자 바버라 스트로치가 많은 과학자를 인터뷰한 결과다(『가장 뛰어난 중년의 뇌』). 대한민국 중년들이여, 부디 힘을 내시길. 다만 한 가지 마음에 걸리는 것은, 취업 난·육아난에 시달리는 20~30대가 이런 주장조 차 ‘중년 이후 기득권 세대의 음모’라고 오해할 지 모른다는 점이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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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IMF“加 경제, 선진국보다 나을 것” 캐나다 경제는 지난해 단기 상승 을 거친 후 후퇴하고 있지만 앞으로 1~2년 간 다른 선진국들보다는 나 은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국제통화 기금(IMF)이 31일 밝혔다. IMF는 이날 연례 세계경제 전망 에 앞서 발표한 캐나다 관련 예비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외부 의 위험요인에도 캐나다는 내년과 2012년 2%대의 완만한 성장세를 유 지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IMF의 이 같은 전망은 지난주 중 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의 평가와 같 은 맥락으로 IMF 북미국 관계자는 “현재의 경제환경에 맞서 캐나다는 전반적으로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신중한 전망에 대해 “캐나다 상품에 대한 수요를 가늠하 기가 어려운 불안정한 외부환경 때 문”이라며 유럽의 혼란에 더해 원자 재 가격에 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IMF는 향후 수년 내 캐나다에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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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훤히 뚫린 엽기적 할로윈 의상 … 알고보니
장 중요한 과제로 여러 해 동안 지 속해 온 초저금리 수준을 ‘정상’ 수 준으로 회복하는 것이라고 지적하 고 예산적자 감축과 의료비 상승 에 대한 적정 대처 등을 함께 주 문했다. 또 과중한 가계부채와 높은 주택 가격도 주목 대상으로 꼽혔다. IMF는 특히 ‘외부 충격’으로 주택 가격이 하락할 경우 가계수지가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지난달 29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 튜브에는 다소 끔찍한 모습의 할로 윈 데이 복장이 올라왔다. 바로 배 에 구멍이 뚫린 옷이다. 영상의 주인공은 캘리포니아주 패 서디나에 사는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로켓 과학자 마크 로버다. 영상에 보이는 로버의 배는 뻥 뚫 려 있는 것처럼 보인다. 배를 통해 선 로버 뒷편 주방의 모습도 보인 다. 뒤를 돌려도 등이 훤히 뚫린 것 이 확인된다. 상처 주변은 피로 범 벅이 돼 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그가 연출한 것이다. 훤히 뚫린 배의 정체는 바 로 2대의 아이패드2다. 그는 무선인터넷(와이파이)이 연결 된 총 1000달러(약 110만원) 상당 의 아이패드2 두 대를 각각 배와 등에 설치한 다음 애플의 무료 화 상통화 서비스인 페이스타임의 동 영상 카메라를 이용해 이런 장면 을 만들어냈다. 주변의 피도 물론 중앙일보 가짜다.
연합뉴스
[중앙 Photo] Elsay Lake Oct 22, 2011
UBC대학 각종 연구에 212,000마리 동물 사용
UBC 대학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 면 2010년 212,000마리에 달하는 각종 동물을 여러 과학연구에 사 용하였다고 한다. 대학 관계자들은 이러한 자료들을 온라인으로 공개하여 캐나다에서 자료공개에 있어 가장 투명한 대 학이 되려고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러한 투명성이 오히려 동물보호단체 등의 동물 생체실험 반대운동에 불을 붙혀 놓고 있다.
“충격적이다, UBC는 지난 1년 반 동안 일년에 100,000마리의 동물을 연구에 사용하였다고 주장 해왔지 만 스스로 밝힌 자료에 의하면 2배 를 사용하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라고 이 조직의 책임자 브라이언 빈센트는 말했다. UBC측은 인도적인 방식으로 연구 가 진행되며 UBC의 연구는 캐나 다 전체의 유사한 연구의 6%미만 만을 차지하며 대다수는 조그만
동물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연구에 사용되는 동물의 97%가 주로 설치류, 쥐, 물고기, 개구리,” 라고 헬렌 버트 UBC약대교수가 말했다. 그러나 4,000여 마리의 중간 크기 이상의 포유류 및 해양 포유류도 연구에 사용되었음이 보고서에 나 와 있다. “UBC는 약 31마리의 동물이 심한 스트레스, 고통, 죽음에 이르게 하 는 실험에 사용되었다고 인정하였 다,” 고 빈센트는 밝혔다. 그러나 학교측은 연구는 인도적 으로 실시되었다고만 밝히고 있으 면 자세한 연구방법은 밝히지 않 고 있다. “모든 동물에게, 만약 고통스러운 절차가 포함되어야 한다면, 진통제 가 사용된다,”고 UBC의 버트 교수 가 말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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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종합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A5
3000㎞ 나는 철새에겐 ‘내비’가 있다
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전화및 팩스접수사절 마감: 매일 오전 10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투표소에서 기표를 마친후 나오고 있다.
철새 이동의 비밀 눈은 나침반, 부리는 지도 … 먼 길 헤매지 않는 이유
철원 민통선과 한강 하구에서 겨울 철새인 재두루미가 관찰되고 있다. 북녘 시베리아에서 3000㎞가 넘는 먼 길을 날아온 진객(珍客)이다. 동 해안 하천에는 연어도 돌아오고 있 다. 3~4년 동안 태평양 바닷속 수만 ㎞를 헤엄쳐다니다 태어난 곳을 찾 아온 것이다. 생존과 번식을 위해 엄 청난 거리를 이동하는 동물들이 길 을 잃지 않고 목적지를 찾을 수 있 는 이유는 뭘까. 태양고도의 변화, 후각 등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지구 자기장(磁氣場·magnetic field)이라 는 보이지 않는 힘의 도움을 받는다 는 게 정설로 통한다. 지구 자기장은 지구 전체를 감싸는 자석의 힘을 말한다. 지구가 거대한 ‘막대자석’처럼 기능하기 때문에 이 러한 힘이 발생한다. 대체로 남극 부 근에는 N극이, 북극 부근에 S극이 위치하고 있다. 장거리를 이동하는 새들은 눈과 연 결된 ‘나침반’과 부리와 이어진 ‘지
도’를 뇌 속에 가지고 있는 것으로 과학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철새들이 시각을 지구 자기장을 확 인하는 나침반으로 활용하는 것은 망막의 신경세포에서 발견되는 ‘크 립토크롬(cryptochrome)’이란 광( 光)감지 단백질과 관련돼 있다. 크 립토크롬은 빛의 변화, 또는 자기장 의 변화에 따라 전자의 이동이 일 어나고, 그에 따라 두 가지 다른 상 태로 존재한다. 두 가지 상태의 비 율이 달라지면 이것이 뇌에 신호로 전달된다. 실제로 2007년 독일 올덴부르크대 학 연구팀은 망막 신경세포와 뇌 앞 부분(클러스터 N)이 서로 연결돼 있고, 뇌 앞부분이 손상된 철새는 자기장을 감지하지 못한다는 사실 도 확인했다. 유전자에는 특정한 자 기장의 방향을 따라 이동하도록 입 력이 돼 있고, 새들이 눈으로 지구 자기장의 방향을 읽으며 그에 맞춰 날아가는 셈이다. 새들의 ‘지도’는 위쪽 부리에 있는 자철석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과학 자들은 추정하고 있다. 독일입자가 속기연구소(DESY)의 연구팀은 지 난해 X선 형광법으로 분석한 결과, 비둘기 윗부리의 500여 개의 수상 돌기(樹狀突起·신경세포에서 뻗어나 온 나뭇가지 모양의 돌기)에는 자성 을 띠는 자철석이 붙어있다는 사실 을 확인했다. 각각의 수상돌기와 자
철석은 정해진 한 가지 방향의 자 기장만을 감지해 신호를 증폭한 뒤 뇌로 전달하고, 머릿속에서는 개별 신호를 지도로 재구성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녹음 테이프’처럼 지나온 길의 자기장 지도를 기억했다가 다 음에 같은 길을 지나갈 때에는 자 기장 지도와 대조하면서 이동한다 는 것이다. 이는 결국 철새들이 ‘나침반’은 날 때부터 갖고 있지만 지도는 경험이 쌓여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의 미한다. 이 역시 2007년 프린스턴대 연구팀과 2008년 러시아 동물학연 구소 팀이 겨울 철새를 수천㎞ 동쪽 으로 옮겨 풀어준 실험에서 확인됐 다. 처음 비행하는 어린 새는 남쪽 으로만 이동해 엉뚱한 곳에서 겨울 을 났지만, 이동 경험이 있는 나이 든 철새는 방향을 서남쪽으로 수정 해 원래의 월동지로 이동했다. 연어의 경우는 먼 바다에서 모천( 母川) 근처까지 올 때는 지구 자기 장의 도움을 받지만, 마지막에는 후 각을 활용해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 지고 있다. 이렇게 먼 거리를 이동하는 생물들 을 위협하는 요인이 하나 있다. 지 구 자기장도 변한다는 사실이다. 박 용희 교수는 “현재 자북이 알래스 카 쪽에서 시베리아 방향으로 매년 50㎞씩 이동하고 있고, 반대쪽에서 도 매년 10㎞씩 이동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 지만 자기장 방향이 바뀌면 동물들 의 이동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중앙일보
◆밴쿠버 한인을 위한 영어강좌 주관: 주사랑교회 ESL 팀(‘ 다솜 ESL’이 ‘주사랑 ESL’로 이름이 변경)시간: 매주 화 요일 오전 10~12시강사: 최진 우 / 황정현 Majors Gordon Armstrong( Pastor of the Salvation Army)대상: 밴쿠 버 주민 누구나(먼저 연락 주 시는 열분)장소: 밴쿠버 주 사랑교회, 3403 E. 49th Ave Vancouver(49th and Tyne).☎ 연락처: 778 846 0482 또는 genelogos@yahoo.com ◆한인 노인회 게이트볼 (55세 이상의 남,여)신청 바 람.정신운동,여가선용,치매예방, 우울증 치료,스트레스 해소등 사전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 가 있는 운동 입니다. 매주 화,수 (오후 1시~3시30분)에 노 인회관 강당에서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선수 생활과 심판원으 로 활동하던분이 직접 지도함. ☎연락처:604-515-7161 cell 778-822-7330 ◆JOY 노래 배우기 교실 대상; 노래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 또는 노래를 사랑하는 분 누구나.노래쟝르; 가곡, 가 요,팝송, 뮤지컬, 외국곡수업 내요; 발성법,호흡법,음악성 장소: A-901 Lougheed Hwy. Coq. (로히드와 블루마운틴 만 나는 지점)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문의: 604-781-6173 ◆밴쿠버 필그림 심포니 오케스 트라 2011 영 아티스트 협주곡 의 밤 일시:2011년11월 6일(일) 7:00 PM장소 : Centennial
Theatre (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출연:밴 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SeungHyun(Sam) Min(클라리 넷), Michelle Kim(성악), Hazel Kang(플룻), Albert Ahn( 피아노), Juhee Sohn(가야금), Kevin Park(첼로) 티켓 : EBS 서적( 604-931-1620,604530-2755 ◆ISS of BC 한인정착서비스 영 역확대 이민자들의 정부관련 각종 신 청서 작성에 도움을 주는 등의 기본적인 정착서비스이외에 취 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각 종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의 연 결 및 본인에게 맞는 취업전략 을 위한 서비스안내를 한자리에 서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 편된ISS of BC의 정착서비스 를 매주 월요일 메이플릿지에 서 제공합니다. 주소는 #320 - 22470 Dewdney Trunk Rd, Maple Ridge이고, 트라이시티 지역은 화-금요일에 240A-3020 Lincoln Ave.☎(778) 284-7026 (ext.1566) 이사벨 리에게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0회 밀알의 밤 콘서트 "동 행" 일시:11/20(일)7:00pm, " 장소:그레이스교회당"-9770 King George Hwy, Surrey 내용 : 시각장애인 피아니스 트 “이재혁” 씨가 메인 게스트 로 초청되어 깊은 감동을 주는 영혼의 선율과 함께 자신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 고, 바이올리니스트 “우수현” 씨 가 협연하여 음악적 깊이와 감 동을 더해줍니다. ◆백석교회, 창립기념 특별새벽 기도회 일시 : 11월 7일(월) - 12일( 토) 매일 새벽 6시 장소: :웨스 트우드 중국인교회 3129 Ozada Ave Coquitlam☎(604) 7605207 ◆ 밴쿠버 한인회/아름다운 상담
센터 공동 주최 한인 건강 증진 의 날 워크숍 주제: “우리 자녀들은 지금 어디에?” 일시: 2011년 11월 5일 (토) 오전 10시 – 오후 1시 장소: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교 North West Building (7600 Glover Rd., Langley) 대 상: 누구나 (특히 학부모님과 청소년) 참가비: 무료 (밴 쿠버 한인회 및 다문화교육심리 연구소 지원)☎예약: 604-6265943 / 604-583-6568 워크숍 후 일회 무료 심리상담 및 워크 숍 당일Daycare제공 ◆RDSP ( Registered Disability Saving Plan) 설명회 비영리 장애우 가족의 모임 ' 베데스다'-정부등록-장애적 금(RDSP) 설명회 RBC에 서 한국인 직원이 직접나와 설 명. 일시 ; 11월 30일 (수) 오전 11시장소 : #102- 5021 Kingsway Burnaby (VCC 내) Kingsway 와 Marlborough ave 가 만나는 곳. 출입문은 Marlboough 선상의 1층 출입 문을 이용 참가비: $10 비 회원, 점심 제공 합니다.☎문 의 : 604-723-4246 , haeya93@ hanmail.net 또는 cafe.daum. net/vanbethesda 로 11월 20일 까지 접수 ◆한국문협 11월 세미나 주제: 박인환 시인의 작품세 계 및 시 낭송장소: Cameron Community Centre Juniper Room (9523 Cameron St. Burnaby/전화 604-421-5225) 일정 및 시간: 2011년 11월 24 일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참가대상: 시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참가 비: $5(본 협회 회원은 무료) 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 문인협회(604) 435-7913 회장/ (778) 833-3169 총무 http:// cafe.daum.net/KWA-CANADA 참조
A6 종합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세계경제위기 확산...금융ㆍ실물 모두 위험 “하퍼 총리, 현재 加정치인 중 가장 유능” 나노스 유권자 여론조사 MF글로벌 파산, 금융위기 유럽에서 미국으로 전염 그리스 국민투표로 불안 가중..美ㆍ유럽 증시 급락 MF글로벌 파산, 신호탄이 되나? 월가의 공포 시작될지 촉각 미국의 선물 중개업체인 MF글로벌 의 파산보호 신청<관련기사 A12> 과 2차 구제금융 수용 여부를 결 정할 그리스 국민투표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세계 경제가 다시 위기를 맞고 있다. MF글로벌은 유럽 국가들의 국채 매입에 집중했다가 파산보호 신청 에 이르렀다는 점에서 위기가 유 럽에서 미국으로 확대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으며 그리스 국민 투표는 유럽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 협하고 있다. 경기 침체에 대한 경고가 계속 나 오고 있고 세계 경제의 성장 엔진 역할을 하는 중국의 경기도 불안 해 금융과 실물 경기 모두 위태로 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 유럽ㆍ美 증시 큰 폭 추락 1일(현지시간) 유럽과 미국의 증시 는 이런 불안감 때문에 급락했다. 프랑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 는 5.38% 떨어진 3,068.33으로 장 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의 DAX 30 지수도 5.0% 급락하 면서 5,834.51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증시의 FTSE 100 지 수 역시 2.21% 내린 5,421.57로 장 종료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증시는 6.8%나 폭락했고, 스페인 마드리드 증시도 4.19%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 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 다 297.05포인트(2.48%) 내린 11,657.9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도 35.02포인트(2.79%) 하락 한 1,218.28을, 나스닥 종합지수 는 77.45포인트(2.89%) 떨어진 2,606.96을 각각 기록했다. 그리스 사회당 관계자가 총리의 국민투표 요구가 현실화될 가능성 이 매우 낮다고 평가해 뉴욕 증시
가 소폭의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 지만 전반적인 급락세에서 벗어나 지 못했다. ◇ 그리스 국민투표 `위험한 도박’ 시장은 유럽연합(EU)의 2차 지원 안을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한 게 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 리의 결정을 `위험한 도박’으로 보 고 있다. 그리스 총리는 EU 정상들이 지 난주 그리스의 국채 손실률 50% 확대와 1천억 유로 추가 제공을 내 용으로 하는 2차 지원안을 제시하 면서 강력한 긴축정책 시행을 전 제 조건으로 내놓은 데 대해 자국 국민의 반발이 거세지자 국민투표 를 제안했다. 헤르만 반 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과 호세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공동 성명 을 통해 “그리스가 유로존과 국제 사회에 진 의무를 존중할 것이라고 전적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국민투표에서 2차 지원 안이 부결되면 그리스는 대책 없 이 디폴트(채무 불이행)를 선언하 게 될 가능성이 크고 이는 유로존, 더 나아가 세계 경제를 위기로 몰 아넣을 수 있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그리 스의 국민투표가 그리스 뿐만 아니 라 유로존 전체의 금융 안정을 위 협할 수 있다”면서 “2차 구제금융 방안이 거부되면 `무질서한’ 디폴 트를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MF글로벌 파산, 美금융위기 도 화선될까 MF글로벌의 파산은 유럽의 재정 위기에서 비롯됐다는 점에서 주목 된다. 미국 역대 파산 업체 중 자산 규 모로 8번째인 MF글로벌은 지난해 유럽 국가들이 발행한 국채를 대 규모로 사들이면서 파국을 맞게 돼 유럽의 위기가 미국으로 전염 된 것 아니냐는 우려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 미국 금융 당국은 MF글로벌의 파산이 금융시장에 큰 위협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시장을 안심시키고 있지만, 시장에서는 MF글로벌이 ` 제2의 베어스턴스’가 될 수 있다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2007년 베어스턴스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파산하고 나서 리먼 브러더스가 파산하고 금융위기가 본격화됐다. 그리스의 국민투표가 실시돼 결 과가 나올 때까지 유로존의 재정위 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 미 국에 진출한 유럽계 은행이나 유럽 국가의 국채에 많이 투자한 미국 은행들이 위험해질 수 있다.
스티븐 하퍼 총리 스티븐 하퍼 총리가 현재 캐나다 정치 지도자 중 가장 유능하고 믿을만한 인물로 꼽힌 것으로 나 타났다.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연구소 는 31일 글로브 앤 메일지와 CTV 의뢰로 실시한 유권자의 정치지
도자 인식에 관한 정례 조사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고 밝혔다. 조사에서 응답자의 30.4%가 하 퍼 총리를 가장 믿을만한 지도자 로 여기고 있었으며 이어 자유당 보브 레이 대표를 꼽은 응답이 16.3%, 신민주당(NDP) 니콜 터 멜 권한대행 11.2%, 녹색당 엘리 자베스 메이 대표 10.5% 순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모르겠다’는 응 답과 ‘없다’는 응답도 각각 16.3% 와 15.3%를 기록했다. 또 하퍼 총리는 가장 유능한 지 도자를 물은 데 대해서도 37% 의 응답률로 레이 자유당 대표 18.3%와, 터멜 NDP 대행 6.8% 를 크게 앞질렀다. 이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21.5%
는 ‘모르겠다’고 답했으며, 12.4% 는 ‘없다’고 밝힌 것으로 드러났 다. 나노스는 설문항목을 종합해 작성한 리더십 지수에서도 하퍼 총리가 97.2로 수위를 차지했고, 이어 레이 대표 49.9, 터멜 대행 31.3, 메이 대표 21.0 등 순을 기 록했다고 밝혔다. 리더십 지수에서 하퍼 총리는 지난달 114.2보다 떨어졌으나 레 이 대표는 10포인트 상승한 것으 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20~24일 전 국의 유권자 연령층 1천20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2.8%라고 CTV가 전했다. 연합뉴스
카다피 3남 국외 도피 캐나다인이 도와
◇ 경기 침체 경고등 실물 경기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 난달 31일 발표한 ‘G20 국가에 대 한 경제전망과 정책권고’에서 미 국과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각각 1.7%와 1.6%로 제시했다. 이 는 5월에 제시한 전망치보다 각각 0.9%포인트, 0.4%포인트 낮은 수 준이다. OECD는 미국과 유로존의 내 년 경제성장률 역시 지난 5월보다 하향 조정했다. 미국은 3.1%에서 1.8%로, 유로존은 2.0%에서 0.3% 로 각각 낮췄다. ◇ 중국등 신흥 시장의 불안 중국의 경제 성장률도 둔화하고 있다. 올해 1분기 성장률은 9.7%에 달했지만, 2분기 9.5%, 3분기 9.1% 로 떨어졌다. 중국의 10월 제조업 구매관리지 수(PMI)는 50.4로 전달보다 0.8포 인트 하락해 2009년 2월 이하 가 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세계 의 공장이라는 중국의 제조업 경기 역시 좋지 않다. 연합뉴스
무아마르 카다피의 셋째 아들 사디(38) 리비아의 전 독재자 무아마르 카 다피의 셋째 아들 사디(38)가 리 비아를 탈출해 니제르로 도피하 는 과정에 캐나다인 경호원이 개 입해 도움을 준 것으로 밝혀졌다.
30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행되 는 일간 내셔널포스트지에 따르 면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에 거주 하는 캐나다인 게리 피터스는 지 난달 사디가 니제르로 도피할 당
시 그를 동반한 경호안내팀의 일 원으로 참여했다고 시인했다. 피터스는 사설경호업체를 운영 하며 지난 2004년부터 카다피 일 가의 경호업무를 맡아왔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피터스는 사디를 니제르로 안내 한 뒤 귀로에 반군의 매복 기습을 받아 총상을 입었으며 이후 캐나 다로 돌아와 치료를 받았던 것으 로 전해졌다. 최근까지 캐나다는 리비아에 대 한 무기수출을 금지하고 카다피 일가의 재산을 동결하는 등 제재 조치를 가동 중이었으나, 피터스 는 카다피 일가를 위한 경호업무 로 인해 자신이 캐나다 국내법을 어긴 사실이 없다고 주장한 것으 로 신문은 덧붙였다. 피터스는 사디가 캐나다 국내에 개인재산을 보유하고 있었다면서 그가 캐나다로 이주하고 싶어했 다고 전했다. 피터스는 사디에 대해 “그는 신 사”라며 “고등 교육을 받은, 멋진 사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한국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A7
한나라당측 “호주, ISD 안 한 대신 미국에 투자 문턱 낮춰줬다” 민주당이 미국·호주 FTA엔 안 들어있다고 한 ISD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을 둘러싼 정치권 공방이 투자자·국가소송제도 문제로 교착 상태에 빠져 있다. “ISD가 국가 주권 을 침해할 것”이라는 민주당 등의 주장은 타당한 것일까. 장주형(43·법무법인 바른) 변호사는 “ISD는 사법 주권 등을 침해할 수 있는 독소 조항” 이란 시각에 대해 “ISD는 외국인 투자를 끌어오기 위한 유치책이자 동시에 미국에 진출할 국내기업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도 된다”고 했다. 정부가 80여 개국과 투자협정 을 체결하면서 ISD 조항을 넣었던 것도 같 은 맥락이란 설명이다. 그렇다면 “독소조항이기 때문에 호주도 2004년 미국과 FTA를 하면서 ISD 조항을 뺐다”는 민주당의 주장은 어떻게 된 것일까. 이에 대해 김범수(48·법무법인 세종) 변호사 는 “미국과 호주는 영미법의 ‘커먼로(Common law·보통법)’ 전통을 갖고 있는 나라 들”이라며 “개인과 기업, 국가 간에 광범위 한 소송제기권을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별 도로 ISD를 도입할 필요가 없었다”고 했다. 실제로 미국은 지금까지 모두 17개국과 11
개의 FTA를 맺었다. 그중 ISD 조항이 포 함되지 않은 국가는 호주와 이스라엘 두 곳 에 불과하다. 이스라엘과는 상품 부문에 국 한해 FTA를 체결해 ISD가 필요 없었다. 미 국-호주 FTA의 경우 같은 ‘커먼로’ 국가라 는 점과 아울러 호주 광물자원 투자에 대한 고려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호주 가 ISD를 거부한 이유 중 하나는 자국 광 물자원에 대한 통제력을 확보하기 위해서였 다고 한다. 이재기(62·법무법인 화우) 변호사는 ISD 도 입으로 국내 농어민·중소기업 보호가 어려 워질 것이란 우려에 대해 “투자유치와 기업 보호에 필수적인 ISD를 인정하지 않으면 오 히려 부메랑이 돼 돌아올 수 있다”고 지적 했다. 앞으로 중국·인도와의 FTA 협상 과 정에서 국내 기업 보호를 위한 ISD 조항을 넣지 못할 수도 있다는 얘기다. 김연호(53) 변호사는 “미국에 있는 국제투 자분쟁중재센터(ICSID)에서 판정을 받게 돼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정치 권 주장에 대해 “동의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경호·김현예 기자
민주당, 정부가 2006년에 이미 “ISD 사법주권 침해” 지적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ISD조항이 논의 되었으나 독소조항 문제로 제외하고 협상하기로 방침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동의안 처 리를 두고 투자자-국가소송제도(ISD)가 국회의 최대 쟁점으로 떠오른 가운데, 과 거 한국의 법무부가 정부 공식입장과 달리 이 제도가 “우리의 사법주권을 침해한다” 고 판단, 한·미 FTA 협상 초기 외교부에 이 조항의 삭제까지 요청했던 사실이 뒤늦 게 알려졌다. ISD란 기업 등의 투자자가 상대방 국가의 정책으로 인해 이익을 침해당했다고 판단 했을 때 해당 국가를 세계은행 산하 국제 상사분쟁재판소(ICSID)에 제소할 수 있는 권리를 말한다. 학계와 시민단체 등은 지 난 2006년 정부가 미국과 FTA 협상을 시 작할 때부터 이 제도를 래칫조항 등과 함 께 대표적 독소조항으로 꼽고 FTA 비준
반대 입장을 강조해 왔다. 김재윤 민주당 의원은 31일 지난 2006년 작 성된 ‘한·미 FTA 협상 국제투자분쟁 분야 대응방안’과 ‘투자분쟁 관련 2차협상 대응 방안’이라는 제목의 법무부 내부문건을 받 아 공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법무부는 ‘한· 미 FTA 협상 국제투자분쟁 분야 대응방 안’에서 “거대자본을 보유한 다국적 기업 의 경우, 제도적·관행적 장애를 제거하고 특정 정부를 길들이기 위해 승소가능성이 낮은 경우에도 중재를 제기하는 경향”이 있다며 정부의 공공정책권이 위축될 것으 로 우려했다. 법무부는 ISD가 외국 투자자에게만 보장 돼, 국내 투자자가 불평등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법무부는 또 체코 정부가 2003년에 2건의 소송 방어비용으로만 1000만 달러를 부담 한 사례를 적시하며 “중재사건 건당 평균 법률비용이 1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SD가 우리 헌법 정신에 위배됨에도, 한국 정부가 어쩔 수 없이 이를 준수하기 위해 ‘초헌법적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 고 경고하기도 했다. 한·미 FTA로 인해 헌법이 사실상 무력화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간 한국정부가 ISD는 대부분 협정에 포 함된다는 의견을 견지해 왔으나 노무현 정 부 당시 법무부 해석은 백팔십도 달랐던 셈이다. 당장 31일 오전에도 김종훈 통상교섭본부
장은 CBS 라디오에 출연해 “ISD는 1976 년 영국과의 투자보장협정체결부터 들어가 있던 내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2006년 법무부는 “기존 체결한 협 정의 상대국은 개발도상국이거나 제소가 능성이 낮은 국가였던 반면, (한국이) 미국 과 협정 체결시에는 현실적으로 소송이 빈 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투자분쟁범위도 광 범위하다”고 평가했다. 이 보고서가 발간된 당시 법무부 장관이 던 천정배 민주당 의원은 ISD의 문제점을 보고받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주재한 한· 미 FTA 대책회의에서 이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의 한 관계자는 “ 노 전 대통령이 천 장관의 지적을 듣고 그 자리에서 관계부처로 하여금 태스크 포스
를 구성해 ISD 문제를 검토하도록 지시했 으며 이를 협상내용에서 제외 할 것을 검 토한 바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법무부조차 ISD가 우리 사법 주권을 침해하고 위헌소지가 크다고 인정했다”며 “이명박 정부는 불평등협상 을 주도한 외교부 관계자들을 엄중 문책해 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 대통령이 한· 미 FTA 비준 시도를 즉각 중단하고, ISD 등 독소조항 삭제를 위해 미국과 재재협상 에 나서도록 지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대부분의 언론에서는 이를 전혀 언 급핮하지 않거나 민주당의 주장을 다루지 않 고 있어 ISD의 일반론 적인 내용만 전파됙되 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중앙일보
A8 한국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곽노현, 직접 증인 신문 “7억 달란 건 생떼 아닌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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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0 한국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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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일 수요일 A11
그리스 느닷없는 국민투표..유럽 다시 ‘먹구름’ 정상회담 일주일도 안됐는데..이탈리아 국채금리 ‘고공행진’
국민투표 밝히는 그리스 총리 :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왼쪽)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테네 의사당에서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난 주 마련한 2차 지원안에 대해 국민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유럽 정상회담에서 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 포괄적 대책`이 마련된 지 일주일도 채 되 지 않아 유럽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그리스에서 `2차 구제안` 국민투표 이슈가 불거지면서 유럽증시와 유로화가 크게 출 렁이고, 유럽 재정위기의 최대 복병인 이탈 리아의 국채 금리가 정상회담에 아랑곳하 지 않고 위험수준까지 상승했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는
31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지 난주에 합의한 그리스 `2차 구제금융안`의 수용 여부를 결정할 `국민투표`를 실시하겠 다고 밝혔다. 시점은 밝히지 않았지만 파이 낸셜타임스(FT)는 내년 1월을 꼽았다. 그러나 가혹한 긴축을 전제로 하는 `2차 구제금융`에 대한 여론이 좋지 못해 새로운 구제안이 빛을 보기도 전에 사장될 위기에 처해 있다. 자칫 하면 그리스가 디폴트(채
무 불이행)에 빠질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그리스, 구제안 국민투표 추진...부결시 파장 커 파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연설에서 “국민 이 구제금융 합의를 지지할 것이고, 국민들 의 이러한 판단과 결정을 믿고 있다”고 밝 혔다. 하지만 그리스 신문 `투 비마`가 발
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그리스 국민 60% 는 2차 구제금융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 경제 컨설팅업체 르-디파인의 대표 소니 캐푸어는 “국민투표가 어떻게 될지 판단내 리는 것은 무척 어렵다”며 “국민투표를 치 르겠다는 결정은 민주주의에는 좋을지 모 르겠지만 무척 취약한 상황에서 `불확실성 `을 가중시켜 유로존 위기를 악화시킬 것” 이라고 지적했다. 국민투표가 예상되는 내년 1월은 그리스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 민간채권단이 그리 스 국채 50% 상각을 위해 국제금융협회 (IIF)와 벌이고 있는 협상이 마무리될 시점 이다. 투표결과에 따라 2차 구제금융 지원 이 시작도 되기도 전에 판이 깨질 수 있다. 그리스의 한 은행 관계자는 파이낸셜타임 스(FT)에 “총리의 (국민투표) 결정은 구제 안이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전체 과정을 망쳐놓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국민투표 제안을 뒷 받침하기 위해 이번 주에 정부에 대한 신 임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제1야당인 신민당의 안토니스 사마라스 총 재는 총리의 제안을 즉각적으로 거부했다. 그는 “구제안 변경사안에 대한 합의를 요 청하기 위해선 아일랜드와 포르투갈과 같 은 (조기) 총선이 유일한 방법이다”고 주 장했다. 국민투표 정도로는 부족하며, 아예 정치판을 새로 짜야 한다는 게 사마라스 총재의 생각이다. 앞서 지난 27일 유럽 정상들은 그리스 민 간 채권단의 채무탕감률을 21%에서 50% 로 상향 조정하고, 그리스에 1300억유로의 2차 구제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그러 나 이 같은 지원의 대가로 추가적인 긴축 을 강요해 그리스 국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포괄적 대책’에도 이탈리아 국채 금리 불안한 ‘고공 행진’ ◇이탈리아의 상황도 심상치 않다. 이탈리아 국채 10년물 금리가 31일 시카 고상품거래소(CBOT)에서 7bp(0.01%) 오른 6.07%까지 상승했다. 금리는 한 때 6.169% 까지 올랐다. 이탈리아 국채가 6%대로 올 라선 것은 국가 부도설이 처음 나돌던 8 월 초순 이후 처음이다. 당시 유럽중앙은행 (ECB)이 서둘러 이탈리아 국채를 사들인 덕에 금리 상승세는 멈춰 섰다. 그러나 ECB가 이번에도 국채 매입에 나 섰지만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좀처럼 상 승세를 멈추지 않고 있다. 유럽 정상들이 `포괄적 대책`을 내놓았지만, 28일과 31일 양일간 상승세를 보였다. 독일과 이탈리아 의 10년물 국채 금리차는 4%포인트를 넘 고 있다. 이탈리아 국채 금리(조달비용) 고공 행진 은 EU 정상들이 지난 27일 마련한 `포괄 적 대책`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적지 않 음을 보여준다. 이탈리아 최대의 소매은행 인테사 산 파 올로의 지오반니 바졸리 회장은 기자회견 에서 국채 시장에서 긴장이 계속된다면 신 용 경색의 위험은 “피할 수 없다”고 지적 했다. 가뜩이나 경제성장률이 크게 둔화된 상 황에서 신용 경색이 심화되면 이탈리아 경 제는 내년에 리세션(경기후퇴)에 빠져들 수 있다. 이 경우 이탈리아의 재정적자 감축 목표 달성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면서 시장
A12 경제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유럽 위기 첫 희생양 …‘월가 스타’ 코자인 쓰러졌다
존 코자인(Jon Corzine)
미국 월가에서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파산한 첫 희생 양이 나왔다. 뉴저지 주지사를 지낸 월가 스타 존 코 자인(Jon Corzine)이 이끄는 MF글로벌이다. 이 회사 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아침 뉴욕 파산법원에 파산
보호 신청을 했다. 이로써 MF글로벌은 미국 파산법 11조에 따라 파산보호 신청을 한 회사 중 자산 규모 로 여덟째 기업이 됐다. 2009년 이후론 가장 큰 규모 다. 뉴욕증시는 예민하게 반응했다. 다우지수는 2.26% 급락했다. 코자인은 전날 오후까지만 해도 느긋했다. 월가의 투 자회사 IBG에 회사를 팔기로 잠정 합의가 이뤄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계약서 작성에 앞서 마지막 장부 확 인을 하는 과정에서 틀어지기 시작했다. IBG 실사단 이 장부 여기저기서 허점을 발견했다. 9억 달러에 달 하는 자금이 빈 것이다. 코자인은 새벽 4시까지 필사 적으로 장부와 씨름하며 대차대조표를 맞추려 했으나 결국 새벽 5시쯤 두 손을 들고 말았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전했다. MF글로벌이 벼랑 끝에 몰린 이유는 63억 달러에 달 하는 유럽국가 채권 투자에서 생긴 손실 때문이다. 본 래 MF글로벌은 시카고·뉴욕 상품시장에서 원유·농산 물 거래로 두각을 나타낸 브로커리지 회사였다. 그런 데 지난해 3월 코자인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면 서 투자은행(IB) 업무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 다. 상품가격이 급등락해 불안했던 데다 채권중개 수 수료만으론 성에 차지 않았기 때문이다. 골드먼삭스 CEO 출신인 코자인은 MF글로벌을 단번 에 월가의 주전 IB로 키우려는 욕심에 무리수를 뒀다.
미국과 유럽이 유로존 재정위기를 좌시하지 않을 것으 로 확신하고 유럽국가 채권에 돈을 쓸어 넣었다. 구제 금융을 받은 아일랜드·포르투갈 채권에만 13억7000만 달러를 투자한 것을 비롯해 이탈리아·스페인·벨기에 채 권까지 사들였다. 비슷한 시기에 모건스탠리가 유럽에 서 발을 뺀 것과는 정반대 길을 택한 것이다. 그러나 유럽 재정위기가 악화일로에 들면서 MF글로 벌은 자금이 마르기 시작했다. 급기야 지난달 하순 국 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잇따라 MF글로벌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이에 놀란 투자자들이 한꺼번에 투자금 회수에 나서면서 MF글로벌은 궁지에 몰렸다. 코자인은 IBG에 회사를 매각하는 마지막 카드를 기대 했지만 이마저 물거품이 됐다. 미 증권당국이 MF글로 벌의 장부상 허점에 대해 조사에 착수해 그는 자칫 사 법처리까지 걱정해야 하는 신세가 됐다. 이날 시장에선 MF글로벌이 제2의 리먼브러더스가 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퍼졌다. 그러나 파장이 생각 보다는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MF글로벌 의 자산이 410억5000만 달러(부채 397억 달러)로 6911 억 달러에 달한 리먼에 비해선 10분의 1도 안 되기 때 문이다. 게다가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 출)를 매개로 월가 금융회사를 같이 물고 들어간 리먼 과 달리 MF글로벌은 다른 은행과 거래가 많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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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총선 회피 사회당에 대한 분노분산 질의내용 관건..4일 신임투표 안심 못해
된 ECB 통화정책 결정회의에서도 금리 인하보다 동 결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갈 전망이다. 유로존 내부에 선 경기 침체를 막기 위해 금리를 조기 인하해야 한 다는 주장이 제기돼왔다. 대신 유로존 국채 매입 정책에선 전임 트리셰의 노 선을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6일 유 럽 정상들이 진통 끝에 겨우 재정위기 수습책에 합 의한 만큼 이를 효과적으로 집행하는 게 당장 발등 에 떨어진 불이기 때문이다. 더욱이 국제금융가에선 유럽 정상의 수습책이 과 연 효과가 있을지에 회의적인 시각이 여전하다. 유럽 재정안정기구(EFSF) 기금 확충부터가 난관에 부닥 쳐 있기 때문이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연합뉴스
문진호 기자
물가 안정 최우선하는 ‘매파’···재정난 국가 (이탈리아)출신 우려 딛고 위기의 유로존 구원투수 맡아 다. 트리셰가 프랑스 출신이었기 때문에 후임은 악 셀 베버 전 독일 중앙은행 총재가 유력했다. 그런데 베버가 도중에 민간에서 일하겠다며 경쟁에서 스스 로 빠지는 바람에 드라기가 급부상했다. 그후에도 “ 재정난을 겪고 있는 국가 출신이 ECB 수장이 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한 독일 앙겔라 메르켈 (Angela Merkel) 총리를 가까스로 설득해 총재 자 리에 올랐다. 드라기는 본래 “중앙은행의 최우선 과제는 물가 안 정”이라고 보는 ‘매파’다. 물가 안정보다 유럽 재정위 기 확산의 차단에 주력해 온 전임 트리셰와는 다른 색깔을 보일 것이란 관측이 나오는 건 이 때문이다. 그가 ECB 총재 자리에 앉도록 양해해 준 독일도 그 의 이 같은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 11월 3일로 예정
그리스 총리, 돌연 국민투표 요청 왜?
그리스 총리가 돌연 유로존의 2차 지원안에 대한 국 민투표 실시 방침을 밝혀 그리스 재정 위기 해결에 또 다른 불확실성을 드리웠다. 이에 야권이 조기총선을 피하려는 `속임수`라고 일 제히 비난하고 있지만 유로존 회원국들이 위험한 모 험이라고 우려하는 등 국민투표에 대한 외부, 특히 유 로존의 시각은 불안하기 짝이 없다. 만일 투표 결과 2차 지원안에 대한 `반대`로 나온다 면 유로존이 지금까지 공들여 구체화한 재정 위기 대 응책의 근간이 흔들릴 위험이 있다. ◇ 긴축에 대한 분노 국민에게 돌려 = 게오르기 오스 파판드레우 총리는 전날 저녁 여당 의원총회에 서 지난주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그리 스 2차 지원안을 설명한 뒤 돌연 “국민들이 책임 있 게 반응할 때”라며 2차 지원안에 대한 국민투표 의 사를 밝혔다. 그는 “국민들이 원치 않는다면 그것(2차 지원안)은 이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투표를 통해 재정 긴축 이행을 위한 추진력을 얻겠다는 계산이다. 집권 사회당을 향한 국민들의 분노를 국민에게 돌 리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최근 사회당 일부 의원들 이 분노한 국민들로부터 물리적, 언어적 폭력을 당 하는 등 사회당에 대한 반감이 위험 수위로 치닫 고 있다. 2차 지원안은 유럽연합(EU)·국제통화기금(IMF) 등 의 2차 구제금융 1천억유로, 그리스 국채 손실률을 50%로 확대한 민간채권단의 손실분담 참여(PSI) 등 으로 이뤄졌다. 대신 그리스는 재정 긴축과 민영화 이행 등 자구노 력을 해야 한다. 그 일환으로 공무원 감원 및 임금삭 감, 연금 삭감, 재산세 신설 등을 담은 법안들이 지난 달 의회를 통과했다. 법안 통과를 전후해 그리스는 재정 긴축 조치에 항 의하는 노동계와 시민들의 거센 불만이 표출됐다. 삶 의 질 저하를 우려하는 국민들의 분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 분명해 보인다. 이런 상황에서 파판드레우 총리가 국민투표 카드를 꺼내든 것이다. 물론 이는 야권이 주장해온 조기총선 을 피하는 방편이기도 하다.
ECB 새 수장 ‘슈퍼 마리오’ … 게임처럼 임무 완수할까 ‘슈퍼 마리오’가 유럽의 구원투수로 등판한다. 1일( 현지시간) 장 클로드 트리셰에 이어 유럽중앙은행 (ECB) 신임 총재에 취임하는 마리오 드라기(Mario Draghi) 이야기다. 슈퍼 마리오는 일본 닌텐도가 만 든 비디오 게임 주인공이다. 온갖 장애물을 넘어 목 적지까지 가는 캐릭터다. 1980년대 대학교수에서 시 작해 세계은행 이사와 이탈리아 재무부 장관을 거쳐 골드먼삭스 부회장을 역임한 뒤 다시 이탈리아 중앙 은행 총재로 승승장구하자 이탈리아 언론이 그에게 붙인 별명이다. 특히 그는 91년부터 10년 동안 이탈 리아 재무장관을 하면서 과감한 민영화로 이탈리아 재정을 개혁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CB 총재에 오르는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 ECB 총재는 프랑스와 독일 출신이 번갈아 맡는 게 관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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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일 수요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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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4 국제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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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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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6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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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B1~B2 부동산 B3교육 B4자동차 B5 디지탈 B6 국수의 신 B10건강 B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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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z 인터뷰]
하나투어 회장의‘1위 비결’ “사람·신뢰가 중요하죠” 박상환 “10명 모집 관광, 8명뿐이어도 보냈다 ” 적자 나도 고객 신뢰 쌓기 … 점점 ‘규모’ 갖춰지더라 하나투어는 국내 1위의 여행사다. 2, 3, 4, 5위를 몽땅 합친 것보다 매출이 크다. 지 난해 출국한 내국인 1248만 명 중 178 만 명(16%)이 하나투어 이용자다. 신종플루나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같은 불가항력의 악재만 생기지 않는다면 성장 세가 멈추지 않을 기세다. 박상환(54) 하나 투어 회장은 “동북아 시장의 최고 여행기 업이 되는 게 목표”라고 말한다. “200석짜 리 동남아행 전세기를 인천공항에서 띄운 다면 100석은 내국인, 나머지 100석은 중 국인으로 채우겠다”는 자신감도 감추지 않 는다. 실패 없이 순탄하게 살아온 이의 낙 관만도 아니다. 박 회장은 “제 인생은 실패 의 연속이었다”고 말한다. 2시간여 인터뷰 동안 그의 입에서 ‘실패’라는 단어가 열한 번 나왔다. 그럼에도, 아니 그래서 그는 ‘ 얼마든지 자신 있다”는 말도 한 차례 했다. 글=성시윤 기자 사진=박종근 기자
지난해 하나투어는 2181억원의 매출을 올 렸다. 1993년 창립 이후 거의 매해 두 자 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신종플루와 금 융위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해외여행 수요 가 얼어붙은 2008년, 2009년 두 해만 예 외였다. 외환위기 때였던 98년에도 매출이 11% 성장했다. ●수년째 여행사 중 부동의 1위를 지켜오 고 있는데, 비결이 뭡니까. “신뢰를 지켜온 덕분 아닌가 생각합니 다. 고객·직원, 그리고 전국의 대리점(1150 개)들이 우리 회사에 대해 가지고 있는 신 뢰를 지켜 왔기 때문입니다. 외환위기 직 후에 해외여행 수요가 95%나 급감했어요. 여행사들이 줄줄이 감원을 했어요. 직원 이 128명인 어느 여행사는 100명을 잘랐 죠. 하지만 우리는 직원을 한 명도 감원하 지 않았어요.” 무형(無形)의 여행상품에는 제조설비나 재고라는 것이 있을 수 없다. 그래서 고정 비용도 대개 인건비다. “외환위기 당시에 ‘향후 5년 안에는 해외 여행 수요가 회복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 도 나왔어요. 그때 제가 직원들에게 말했 습니다. ‘6개월만 버티자. 다들 감원을 하니 까 여행 수요가 20%만 회복되더라도 우리 는 먹고살 수 있다’고요. 98년 1, 2월에는 월급을 50%밖에 못 줬는데, 3월에 60%, 4 월에 80%, 그리고 5월에 100% 봉급을 줬 습니다. 외환위기가 지금까지 제일 큰 위기
였죠. 그런 위기를 겪고 이겼으니까 얼마 든지 저는 자신이 있어요.” ‘신뢰를 중시하지 않는다’는 기업이 어디 있을까. 지키고 싶지만 그렇지 못해 신뢰 를 잃을 뿐이지. “패키지 여행을 예로 들어 볼까요. 예약 을 한 고객 입장에선 가장 중요한 게 ‘실 제 출발’입니다. 개별 대리점 입장도 마찬 가지고요. ‘두 쌍에게 상품을 팔았으니 얼 마를 벌 수 있겠다’ 식으로 기대하겠죠. 그 런데 여행사들은 성원(成員)이 안 되면 출 발을 안 시킵니다. 10명 넘게 차야 하는데, 8명밖에 안 되면 여행을 안 내보내요. 그 런데 우리는 보냅니다. 적자가 나는 한이 있더라도요.” 1등이기 때문에 적자를 감수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적자를 감수했기 때문에 1 등이 된 것 역시 분명하다. 93년 창립 당시 하나투어는 직원 20명으로 시작했다. 당시 큰 여행사는 직원이 150명을 넘었다. 현재 하나투어의 직원은 자회사까지 합쳐 2700 명에 이른다. ●그동안 패키지상품을 주로 팔아왔죠. 개 별여행자들의 기호에 부응하긴 어려울 것 같은데요. “소비자가 원하는 컨셉트로 상품을 만들 수 있으려면 결국 여행사가 능력이 있어야 해요. 저희는 해외지사 직원이 500명이나 됩니다. 해외지사들이 개척한 현지 상품이 많습니다. 고객들이 꼭 패키지투어를 안 가
도 돼요. 항공권과 호텔만 예약하고 현지 에서 우리 자회사가 만든 시티투어 상품을 이용해도 돼요. 또 저희가 전국을 1주일간 도는 국내 여행상품도 4, 5년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100만원이 넘는 상품이에요. 처 음 6개월 이상 적자가 났죠. 우리나라에 그 런 상품이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굉장히 잘 판매되고 있어요. 4월부터는 영어권 손 님을 대상으로 영어로 가이드를 하는 국내 상품도 하고 있어요. 단 한 명의 손님이라 도 돌려 보낸 적이 없어요. ‘규모의 경제’를 갖췄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죠.” ●이른바 아웃바운드뿐만 아니라 인바운드 상품도 하고 계시군요. “그럼요. 한국을 허브로 하는 동북아 관 광상품을 만들 겁니다. 내국인을 태우고 일 본·중국·태국에 나간 우리 여행사 전세기 가 2년 전부터 현지에서 외국인 손님을 태 우고 들어와요. 우리의 2020년 비전은 글 로벌 문화관광 그룹이에요. 문화와 관광 을 접목하면 동북아 시장에서 최고의 여 행사가 될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K팝(한 국 대중가요) 스타 콘서트 관람과 한국 관 광을 묶은 상품이 대표적일 거예요. 공연 자체는 적자가 나더라도 관광에서 이익을 낼 수 있죠.” ●해외여행으로 돈을 많이 번 만큼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하자는 취지인가요. “아닙니다. 말 그대로 한국을 허브로 하
는 동북아 관광을 하겠다는 겁니다. 중국 30개 도시가 인천과 항공편으로 연결돼 있어요. 중국의 하얼빈이나 선양같이 추 운 지역에서 따뜻한 사이판·괌으로 가는 직항편이 아직 없습니다. 인천을 경유해서 가게 하는 겁니다. 우리 하나투어가 괌이 나 사이판으로 가는 전세기를 매일 띄운다 합시다. 200석짜리 전세기 중 100석은 한 국인으로, 나머지 100석은 중국인으로 채 우는 것이죠. 중국인들은 기왕 온 김에 한 국을 며칠 관광할 수도 있겠죠. 이런 비즈 니스는 중국이나 일본의 1위 여행사가 할 수 없습니다. 우리밖에는 할 수 없어요.” ‘아웃바운드’(내국인 해외 송출)와 ‘인 바운드’(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는 이 분법적이다. ‘한국’이라는 울타리를 전제 로 한다. 그런데 박 회장의 구상은 이런 울타리를 뛰어넘는다. 인트라바운드(intrabound), 즉 역내(域內) 관광이다. 그의 구상이 실현된다면 하나투어 전세기에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뒤섞여 있게 될 것이다. 박 회장은 올해로 ‘여행업만 30년’이다. 대 학(중앙대 영어교육과 78학번) 졸업 직후 인 1981년 11월 ‘고려여행사’에 공채 시험 을 봐서 들어갔다. 당시 직원 160명으로 국내 여행사 중 제일 컸다 한다. 그렇게 여행업에 입문, 93년에 직원 20 명으로 하나투어를 시작했다. 지난해 하나 투어의 총판매액(수탁고 기준)이 1조6448 억원에 이른다. ●81년이면 해외여행이 쉽지 않던 때인데 요. “그래요. 80년대 초 만 50세 이상에 한 해 관광 목적의 여행을 정부가 허락해줬 죠. 100만원을 정부에 2년간 예치하는 조 건으로 여권을 만들 수 있었어요. 그러다 87년에 30세 이상으로 바뀌고, 89년에 해 외여행이 자유화됐죠.” ●여행사에서 어떤 업무를 맡았습니까. “제가 영어를 전공한 덕에 처음에는 비 자 수속, 여권 수속을 했어요. 여권이 사 회적 신분의 상징인 때였어요. 여권 수수 료가 2만3750원인가 했는데, 손님들이 5만 원이나 10만원 주고 나머지는 용돈으로 쓰 라고 했어요. ”
B2면으로 이어집니다.
B2 비즈니스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하나투어 회장의‘1위 비결’ B1면에서 이어집니다 박 회장은 89년 고려여행사를 나와 선후배 15명과 국일여행사(현재의 모두투어)를 차 렸다. ‘여행사 중 최초 상장사’를 만들자는 목표에서였다. 그러나 막상 상장 여부를 놓 고 갈등이 생겼다. “기존 세법에 따르면 아웃바운드 여행사 는 10% 이상의 이익을 내지 못하게 돼 있 었어요. ‘10% 넘게 이익을 내면 소비자의 권익을 침해한다’는 이유였던 것 같아요. 지금 보면 현실과는 안 맞는 법이죠. 아무 튼 10명을 기준으로 해서 이익이 10% 나 도록 상품을 만들었는데, 실제로는 15명이 나갈 수도 있잖아요. 그럼 이익이 10%가 넘는 거예요. 법에 저촉되지 않으려면 이렇 게 발생한 이익은 매출에 포함시킬 수 없 었죠. 92년도엔가 법이 바뀌긴 했지만, 기 존의 회계 처리 관행을 버리기가 쉽지 않 았던 거예요. 그래서 상장 여부를 놓고 내 부 갈등이 생겼어요. 해법으로 모두투어에 서 100% 투자해서 국진여행사를 만들었어 요. 지금 하나투어의 전신이죠. 결국은 제 가 국진여행사를 인수하는 방식으로 독립 을 했죠.” 박 회장은 우리사주제를 도입했고, 96년 에 상호를 하나투어로 바꿨다. 감원 없이 외환위기를 극복했고, 2000년 국내 여행사 중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하나투어는 감원을 안 하는 것으로 알려 져 있더군요. “본인이 원하면 누구든지 65세까지 근무 하게끔 보장을 해줍니다. 직원들의 평균 연 령이 높아지면서 인건비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잖아요. 그러나 아웃풋이 똑같다면 적자를 낼 수밖에 없죠. 그래서 저희는 일 정 나이가 되면 일을 적게 하고 대신 임 금을 적게 받는 방식으로 일자리를 보장 하고 있어요.” 하나투어는 2005년에 잡셰어링(jobsharing)을 도입했다. 50세 이상을 대상으 로 ‘주 4일 근무 + 80% 급여’ ‘주 3일 근 무 + 60% 급여’ ‘주 2일 근무 + 40% 급여’ 를 적용하는 제도다. 제도 도입 직후부터 박 회장도 이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현재 는 주 3일을 일하고 급여의 60%를 받는다. 업무 특성상 주 2일을 쉬기가 곤란하기 때 문에 매일 출근하되 오전에만 근무를 한다. 박 회장은 이 제도를 활용해 대학원을 다
그런데 인터넷 시대에 이들 오프라인 판매 점이 어떻게 유지될까. 소비자가 이들 판매점에서 상품을 구매 하면 하나투어는 9%의 수수료를 판매점에 준다. 그런데 여행자가 온라인으로 상품을 구매하는 경우에도 여행자 거주지의 판매 점에 수수료(7%)를 준다. 왜일까. “고객들 취향이 참 다양합니다. 온라인 으로 예약하더라도 ‘항공기 좌석을 앞자리 로 달라’ ‘방은 남향이냐’ ‘우리 가족 중 아 버지 음식은 소금을 빼 달라’ 등 세세한 것 들을 주문합니다. 이걸 온라인 시스템으로 다 해결할 수가 없어요. 결국 고객과 통화 해야 하죠. 이런 서비스를 우리 판매점 직 원들이 다 해주는 거예요.” ‘우리 동네에서 인천공항 가는 방법’도 이들 판매점이 안내해준다. 다만 전문판매 점은 하나투어 이외 여행사 상품은 판매 할 수 없다.
녔고, 2010년 관광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여행사는 사람이 재산이에요. 우리 회 사 시가총액이 1조원 넘는데 실자산가치가 1500억원, 그리고 영업권이 2500억원 정도 예요. 결국은 사람이라는 것이죠. 직원이 우리 회사의 동력인 거예요.” 박 회장에게는 사람이 ‘재산’인 정도가 아니라 ‘전부’인 것 같다. ‘하나투어’라는 이 름은 박 회장이 직접 지었다. 뜻을 물어보 니 ‘함께 하나가 되자’라 한다. 박 회장은 전남 곡성군 옥과면 출신이다. 예부터 과일 맛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현 재 인구가 2500명 정도이니 박 회장의 성 공은 ‘개천에서 용 난 격’이다. 박 회장 스 스로 “개천에서 용 났다는 소리를 진짜 많 이 들었다”고 한다. 그런 박 회장이 “젊을 때 내 인생은 실
패의 연속이었다”고 했다. 박 회장은 중학 교를 재수해서 들어갔다. 고사장에 5분 지 각한 까닭이다. “5분 지각 했다고 입실을 안 시켜주는 거예요. 1년을 꿇고서 제 초 등학교 1년 후배들이랑 같이 옥과중학교를 다녔습니다.” 그런데 이후로도 실패는 거듭됐다. 광 주의 명문고등학교에 진학하길 희망했으나 시험에 미끄러졌다. 대학도 재수를 했으나 그마저 떨어졌다. 전남 순창에서 6개월 정 도 ‘면 서기’(지금의 9급 공무원)를 했다. 재수 생활을 했던 서울이 그리워 삼수에 도전했다. 중앙대 영어교육학과에 입학했 다. ‘영어’를 전공하면 갈 수 있는 직장이 많을 것 같아서다. 대학 졸업 후 무역회사 취업에 도전했다. 그러나 족족 떨어졌다. 그 래서 “여행업이 뭔지도 잘 모르고 여행사
에 들어왔다”고 했다. ●종합상사 시험 안 떨어졌으면 지금의 하 나투어는 없었겠군요. 떨어지신 게 참 다 행입니다. “다행이죠. 하하하. 인생이란 게 내 뜻대 로 되는 게 아니더라고요. 제 인생은 실패 의 연속이었어요. 제가 이렇게 된 것도 하 늘의 뜻이라 생각합니다. j 칵테일 >> 동네마다 ‘하나투어’ 유지되는 까닭 웬만한 도시라면 하나투어 로고가 붙은 점 포를 거리에서 쉽사리 발견할 수 있다. 면 (面) 단위 시골에서도 종종 눈에 띈다. 하 나투어 여행상품만 파는 판매점들이다. 하 나투어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이런 판매점 이 1150곳(직원 숫자론 5000명) 정도 된다.
What Matters Most?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저희 가족이라고 봅니다. 가족만큼 중요 한 게 어디 있겠습니까. 부모는 자식을 위 해 목숨을 내줄 수 있잖아요. 부모라면 이 세상에 태어난 자식에 대해 책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우리 아버지한테 배웠거든요. 아버지는 굉장히 무책임하셨 어요. 천석지기 막내아들로 태어나셨는데, 평생 가족을 위해 돈을 벌어본 적이 없어 요. 할아버지한테 받은 재산은 다 까먹었 고요. 결국 우리 어머니가 엄청 고생을 하 셨어요. 우리가 5남1녀인데, 어머니는 끝까 지 자식들을 지키셨어요. 제가 인생에서 가 장 존경하는 분이 어머닙니다. 저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분도 어머니이고요. 어머니에게 자식들이 소중하셨듯이 제게 도 아들, 딸이 중요하죠. 나를 평생 믿고 따라와준 아내도 너무 고맙고요. 딸은 저 희 회사에 같이 있고, 군대 가 있는 아들 도 ‘여행업에 관심이 있다’고 말해요. 하지 만 자식들에게 제가 이런 말을 합니다. ‘나 는 절대 강요하지 않는다. 그리고 너희들이 가업을 잇는다고 생각해서도 안 된다. 너희 들이 가업으로 이을 수 있는 개인 회사가 아니다’고요. 저희 애들은 사원으로 들어 와서 순식간에 임원 되는 일은 절대 없을 겁니다. 아버지가 창업자이기 때문에 남들 보다 조금 유리할 수는 있겠죠. 그 이상은 절대 없을 겁니다.”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부동산·Money
황상민의 부자 탐구 ② 부자들의 고민 1
부동산 화제
‘“우린 아파트서 호텔 조식 즐긴다”<한국>
가업 잇기보다 와인바·카페에 관심 쏟는 자녀들 두통거리
입주자들의 편의를 위해 운영하는 조식 식당
대구 수성 SK리더스뷰, 조식 서비스 눈길 SK건설이 대구 지역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호텔식 조식뷔페 서비스를 실시하고 나서 눈길을 끌고있다. SK건설은 대구 ‘수성SK리더스뷰’ 주상복 합 아파트는 이달 초부터 단지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식뷔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 다. 당연히 입주민들의 반응은 뜨겁다. 조식뷔페 이용자는 현재 70여명 선이다. 특 히 입소문이 나면서 이용자가 계속해 늘어 나는 추세라는 것이 SK건설 관계자의 전 언이다. 바쁜 아침…’인기 만점’ 조식서비스는 매일 오전 6시 30분부터 9 시까지 단지내 커뮤니티센터에서 제공된다.
B3
한 달 밥값은 12만원 선으로 저렴한 편이다. 수성SK리더스뷰측은 처음 아침상을 한식 메뉴로만 차렸다. 하지만 지금은 입주민들 의 요구를 받아들여 양식 메뉴도 추가했다. 매일 아침 바뀌는 국과 반찬 등 한식은 물 론 토스트와 샐러드, 주스, 스프 등 다양한 양식 메뉴도 마련되고 있다. 이근모 SK건설 부장은 “최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수성SK리더스뷰의 가치 제고를 위해 호텔 등에서 제공하던 조식 서비스 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지속적으로 서비 스를 발전시켜 수성SK리더스뷰만의 명품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 두산동에 있는 수성SK리더 스뷰는 지하 3층, 지상 36~57층 7개동 788 가구 규모다.
조식식당 운영은 맞벌이등의 바쁜 아침을 맞는 주부들로 부터 대 인기다.
권영은기자
부자들은 무슨 고민이 있을까? 돈 문 제로 고생하는 대다수 사람의 생각이다. 하지만 부자도 고민이 많다. 자신이 가 진 돈만큼이나 많다. 이들은 어떻게 하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까 하는 문제로 고민하진 않는다. 이런 고민은 대개 부자 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의 몫이다. 부자 들은 안다. 돈을 더 벌기 위해 고민하는 것은 현재 자신이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드러내기에 그리 멋있지 않다는 사실을. 우리 사회에서 남들에게 멋있게 보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부자가 하는 고민은 너무 다양하다. 나 이에 따라, 또 언제 어떻게 부자가 됐느 냐에 따라 달라진다. 하지만 인생의 중 반부 이후 부자라는 삶을 살고 있는 이 들이라면 공통된 고민이 있다. 바로 내가 가진 돈을 자식들에게 어떻게 물려줄 것 이냐다. 대한민국 부자의 가장 큰 고민이 ‘자식’이 되는 일차적 이유는 그들 중 대 다수가 ‘배고픈 부자’이기 때문이다. ‘배고프다’는 것은 부에 대한 이들의 심 리다. 이들은 마음이 배고프다. 이런 부 자들은 ‘왜 돈을 버는지’ 명확하지 않다. 단지 돈 자체가 목적이다. ‘지금 돈을 버 는 와중에 있고, 돈을 쓰는 것을 미래의 일로 따로 생각하는’ 부자다. ‘돈은 자신
이 만드는 것’이며 ‘돈이 곧 자신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한다. ‘부자가 된다’는 것 을 부를 성장시키고 축적시키는 측면에 서만 보려 한다. 지금은 항상 충분한 부 를 갖고 있지 않다는 불만족의 심리 상 태다. 어느 정도 부가 쌓여도 계속 더 부 를 축적하려 한다. 돈을 더 벌어야 한다 는 분명한 욕망을 갖고, 여기에 모든 에 너지를 쏟는다. 다만 이를 겉으로 드러 내지 않으려 한다. 배고픈 부자들에게 부는 단순히 경제 적 여유나 자본의 축적 문제가 아니다. 부를 가짐으로써 신분이 달라지며 또 사 회적으로 인정받는 인간으로 재탄생한다 고 믿는다. 부를 통해 본인의 삶뿐 아니 라 자녀의 인생도 달라진다고 확신한다.
부유하게 사는 것은 곧 자식을 번듯하고 잘난 인간이 되게 하는 길이다. 그렇기에 부자일수록 이런 마법의 징표를 자식들 에게 물려주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자식들에게 애써 일군 기 업을 물려줄 수 있을까요? 이 녀석이 회 사를 물려받는 데 도통 관심이 없어요. 나름 자식 교육을 잘 시킨다고 했는데, 부모 일이 창피하대요. 대기업에 취직하 고 싶어 한다니까요.” “그러게요. 남 밑에서 일하면서 돈을 벌면 얼마나 벌겠느냐고요. 아버지가 하 는 사업을 물려받는 게 얼마나 더 보람 되고 좋겠어요.” “우리 집 자식도 기업 하기 싫대요. 종 업원 착취하는 그런 기업가 되기 싫대요. 리조트 사업을 하고 싶다네요.” “우리 집 아이는 카페를 근사하게 만들 어 와인바도 같이 운영하려고 한다는데. 참 기가 막혀서. 요즘 애들이 왜 이러는 지 모르겠어요.” 조찬 특강 자리에서 같은 테이블에 앉 은 중소기업가 몇 분이 나눈 얘기다. 부 자들의 고민을 확인하는 순간이었다. 부 자 부모의 기업을 물려받기 싫고, 돈은 쓰려고 하는 자식이 이들의 주된 고민이 었다. 자신이 물려받은 것은 가난밖에 없 다고 한탄하는 많은 학생을 보았기에, 이 런 부자들의 고민은 낯설었다. 돈이 삶의 문제를 대부분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이런 부자들의 고민을 들려 주고 싶었다. 부자가 아니라서 할 필요가 없는 고민도 있다고. 그런데 부자가 아닌 대다수 사람은 이런 고민을 꼭 하고 싶 다고 할 것 같아 정말 고민이다. 황성민 연세대 심리학과 교수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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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교육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BOOK
건륭제 마크 C 엘리엇 지음 양휘웅 옮김, 천지인 429쪽, 2만2000원 중국 청나라의 영광을 대표하는 강희(姜熙)·옹정(雍正)·건륭(乾隆) 세 황제를 다룬 평전은 국내에 그 리 많지 않다. 단 일급 읽을거리가 한두 권씩 있어 다행인데, 미국학 자 조너선 스펜스의 『강희제』(이 산)가 우선 꼽힌다. 이 책은 강희 제가 1인칭 화자(話者)로 책의 전 면에 등장해 자기 생애를 회고하 는 방식이다. “짐(朕)은 오장육부 를 드러내듯 속마음을 내보이노 라”하는 식이다. 꼭 옛 황제와 독대하는 느낌, 단 철두철미 공식기록·발언을 토대로 한 재구성이다. 일본 학자 미야자 키 이치사다의 『옹정제』(이산)도
열 번 싸워 열 번 이긴 청나라 군주, 건륭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
기억해둬야 한다. 양심적 독재 군 주 옹정은 “천하를 다스리는 건 나 하나의 책임, 이 몸 때문에 천 하를 고생시키진 않으리라” 호언했 다. 그런 옹정과 그의 시대를 정교 하게 그려낸 미야자키 책은 전형적 인 일본 스타일이다. 새 책 『건륭제』의 저자는 예일 대 교수. 그는 너른 시야에서 건 륭의 통치 59년(1736~95)을 살피 는 게 특징이다. 즉 그의 통치기간 은 18세기 한복판인데, 시종 계몽 주의 유럽과 견줘가며 다룬다. 유 럽이 근대의 길목에서 약진하던 무 렵 만주족의 청나라 군주는 누구 이며, 어떤 통치를 했을까? 당시 중국은 1등 제국이자 슈퍼 파워이었다. 인구도 유럽 전 인구 의 세 배(3억)였고, 차(茶)·도자기 를 팔아 엄청난 대유럽 무역 흑자 를 기록했다. 아편전쟁(1840)으로 허우적대기 훨씬 이전인지라, 당시 그를 찾아온 유럽 외교관에게 건 륭은 이렇게 일렀다. “우린 너희 의 상품이 조금도 필요하지 않다.” 그건 영길리국(英吉利國·영국)의 사신 조지 매카트니에게 했던 말 인데, 막상 자신은 서양 판유리로 황궁을 장식했으면서도 그렇게 당 당했다. 철학자 볼테르도 철인왕( 哲人王)이라고 평가했던 건륭은 혁 신가라기보다 통합형 군주. 일테면
줘야 하나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 다. 옛날 부모들처럼 “다리 밑에서 주워왔다”거나 “삼신 할머니가 점 지해줬다”고 말하기엔 아이들 앞 에 노출된 정보가 너무나 많다. 지은이 정병혜 박사는 『아이는 99% 엄마의 노력으로 완성된다』 는 베스트셀러를 내 유명한 교육 전문가다. 홀로 미국 유학을 떠나 제 손으로 학비를 벌어 교수가 됐 고, 아내와 사별한 중국계 동료와 결혼해 피 한 방울 안 섞인 세 아 이를 CEO·변호사 등으로 키워냈 다. 들볶아 공부시킨 게 아니라 생 활습관을 바르게 잡아주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스스로 생각할 수 있 는 아이로 키워나간 것이 비결이 었다. 지은이는 세 아이와 함께 인간· 사회·자연 등의 주제를 놓고 매일 토론했다고 한다. 책은 “공부를 잘 하면 행복하게 살 수 있나요?” 등
할아버지·아버지 강희·옹정이 만든 시스템을 허물지 않았다. 주접제(奏摺制)·군기처(軍機處) 유지부터 그렇다. 옹정이 완성했 던 주접제는 황제와 지방을 잇는 통신수단. 건륭 역시 주접을 통해 대륙을 장악했다면, “소규모 전시 내각”인 군기처를 유지시켜 중앙 을 컨트롤했다. 동시에 정복왕이 다. 스스로를 십전노인(十全老人·10 번의 큰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 라 자부했듯 위구르·티베트를 편 입시켜 다민족 국가 중국의 기틀 을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문사철(文史哲)과 미술품 컬렉션에도 밝았다. 기본적 으로 입문서인 이 책은 건륭 재평 가에 충실하다. 청나라 몰락 이후 20세기 중·후반 내내 건륭은 “악 당”(354쪽)에 가깝게 이미지가 추 락했다. 중국 낙후의 상징으로 몰 린 것이다. 현대중국의 성공 뒤 강 희·옹정·건륭은 최고의 지도자로 다시 떴다. 이런 대반전 국면에 등 장한 멋진 읽을거리인 이 책은 건 륭이 “중국 영화(榮華)의 마지막 순간”을 다스렸던 황제, 그러나 배 부름과 자족(自足) 때문에 근대세 계 합류에는 한 발 늦었던 아이러 니 속의 군주임을 함께 보여준다.
아이가 “왜?”라고 물을 때 정병혜 지음, 중앙북스 812쪽, 3만2000원 “왜?”라는 아이의 질문 앞에선 마 냥 난감해진다. 툭툭 던지는 질문 이 곰곰이 생각해보지 않은 철학 적인 문제일 때도 있고, 아이가 아 직 알아선 안 될 것 같은 난감한 질문일 수도 있다. 부모가 되면 언젠가 한 번은 들 어야 하는 “나는 어디에서 왔어?” 라는 물음엔 어느 수준까지 알려
(김정구 지음, 천년의보물, 277쪽, 1만5000원)=애플·삼성처럼 작게 시작 했지만 세계일류로 떠오른 기업과 리더들의 원동력이 무엇일까. 한국미 래마케팅연구원장인 저자는 상품 및 서비스 출시 이면에서 벌어지는 ‘5 막 경쟁’에 주목해서 고객리드형 경영을 제안한다.
이경희 기자
이슬람 ‘공공의 적’ 살만 루슈디 초기 대표작
수치
조우석(문화평론가)
스티브 잡스처럼, 이건희처럼 날개를 준비하라
약 80개에 달하는 큰 질문을 던진 다. 지은이가 아이들과 실제로 나 눈 대화와 토론, 배경과 관련 지식 설명, 토론 팁 등을 담았다. 가령 “아기는 어디서 나오나요?”란 질문 을 하면 “엄마가 설명해주기 전에 물어봐도 될까? 너는 아이가 어떻 게 나오는지 들은 적이 있니?”라고 되물어봐 아이의 지식 수준을 가 늠해보라고 한다. 800쪽이 넘는 방대한 분량인 만 큼 한꺼번에 읽어내기란 쉽지 않 다. 대화와 토론의 기본기를 먼저 익히고 나서 틈틈이 꺼내 읽어야 할 책이다. “모든 법은 반드시 옳 은가요?” “평화를 원한다면서 왜 모든 나라에 군대가 있어요?” 등 다루는 분야가 다양하다. 부모용 지침서지만 청소년들이 읽어도 사 고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
수치 살만 루슈디 지음 김선형 옮김, 열린책들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는 거장 인가 하면 이슬람권에 대한 불경
죄로 처단 명령까지 받았던 인물. 여전히 ‘논쟁적’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니는 인도계 영국작가 살만 루슈디(64), 그의 문학세계를 제대 로 맛볼 수 있는 장편소설이다. 우 선 그의 초기 대표작이다. 1983년 발표돼 영국 최고 권위의 문학상 인 부커상 최종 후보에까지 올랐 다. 작가로서 입지를 다지는 데 공 헌한 것. 또 역사적 소재에 ‘마술 적 리얼리즘’을 결합하는 루슈디의 개성이 두드러진 작품이다. 소설의 배경은 20세기 파키스탄, 소재는 피를 부르는 폭력과 복수, 야만과 편견으로 얼룩진 파키스탄 의 현대사다. 실존 인물을 모델로 한 두 정적(政敵) 라자 하이더와
이스칸더 하라파. 둘 사이의 끈질 긴 공방전, 이들의 직계 존비속, 사돈의 팔촌까지 시시콜콜 이어지 는 이야기의 실타래가 소설의 몸 통을 이룬다. 소설의 주제는 영어 원제 ‘Shame’, ‘수치’라고 번역한 제목에 집약돼 있을 듯하다. 가령 168쪽에는 다음 같은 구절이 있다. “수치와 후안무 치 사이에 우리가 돌아가는 축이 있다. 이 양극의 기상학적 조건은 극단적이고 치열한 타입이다. 후안 무치, 수치: 폭력의 뿌리.” 작가의 능청스러운 리듬을 제대로 타는 게 관건이다. 충분한 시간을 들여 천천히 읽어야 하는 소설이다 신준봉 기자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자동차
잡스, 번호판 없는 벤츠 타고 스티커 안 끊긴 까닭
타봤습니다
“6개월 내 달면 된다” 법 이용...6개월마다 같은 차종으로 교체
애플의 공동 창업주 스티브 잡스가 생 전에 번호판을 달지 않은 벤츠(사진) 승 용차를 타고 다니면서도 벌금을 내지 않 은 것은 바로 법률상 유예기간을 이용한 ‘절묘한 합법’이었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국의 IT 전문 뉴스매체 맥옵서버
(Mac Observer)는 26일(현지시간) 잡 스가 2007년형 은색 메르세데스 벤츠 SL55 AMG에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채 운전할 수 있었던 ‘비법’을 소개했다. 애플의 전직 선임 보안 담당자이자 현재 온라인 보안 솔루션 업체 ‘앤트러스트’의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존 캘라스는 “ 캘리포니아주 자동차법은 차를 새로 산 사람은 6개월 안에만 번호판을 받아 달 면 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잡스는 바로 이 점에 착안했다”고 말했다. 잡스가 이 렇게까지 번호판 부착을 꺼린 이유는 평 소 고수하던 ‘신비주의’전략대로 신분을 숨기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캘라스는 “잡스는 보안 등의 이유를 들
$400,000대 ‘롤스로이스 고스트’ 어 승용차 리스 회사와 6개월마다 똑같 은 차종으로 승용차를 바꿔 빌리기로 계 약했다”며 “덕분에 아무런 문제 없이 번 호판 없는 차량을 사용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잡스는 ‘다르게 생각하라’ 는 애플의 슬로건처럼 스스로도 이런 발 상의 전환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앞서 잡스와 함께 애플을 창업했던 스 티브 워즈니악이 이를 두고 잡스가 주정 부의 특별한 배려를 받은 것이라는 뉘앙 스의 발언을 하자 캘리포니아주 차량국 은 “누구에게든 특혜는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었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유지혜 기자
“여성안전칸”vs”남성 설자리 늘어나는 한국”…버스 여성전용좌석 논란
버스내 여성전용좌석. <좌측 핑크존-신성교통/우측사진-KD운송그룹>
버스 내 여성전용좌석을 둘러싼 네티즌 공방이 새삼 가열되고 있다. 2008년부터 경기도 일부 시내외 버스노선에서 `핑크 존`이라는 여성 전용 좌석이 운영되고 있 는데, 최근 인터넷 주요 커뮤니티에 핑크 존 경험담들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재점화 되는 양상이다. “바람직한 배려” “계속 시행돼야 한다” 며 반기는 의견이 있는가하면 “모든 남성 을 성추행범으로 몬다”는 반대 의견도 팽 팽하다. “앉았다 걸리면 벌금이 3만원”이 라는 근거없는 소문도 인터넷에 떠돌 정 도로 남성 네티즌의 반발이 심하다. 한 네 티즌은 핑크존 사진에 “남성의 설 자리가 늘어나는 한국”이라는 역설적 제목을 달 아 항의하기도 했다. 핑크존은 심야 시간 버스 내 성추행 피
해가 잇따르자 경기도 일부 운송 회사와 경기도가 협의해 2008년 6월부터 설치했 다. 버스 가운데 좌석 4~8개를 핑크존으 로 구분해 `여성 전용 좌석`으로 만들었 다. 좌석에는 분홍색 시트가 씌워져 있다. 노약자와 임산부를 위해 배려해달라는 내 용의 문구도 표기돼 있다. 신성교통의 최 재환주임은 “첫 실시 이후 반응이 좋아 현재는 노선을 더 확대했다”며 “노약자에 비해 소외되는 경향이 있었던 임산부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현재 일산 방면 시외버스 3000번과 파 주-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M7111에서 핑크존을 볼 수 있다. 벌금을 내는 등의 강제성은 없다. 최 주임은 “지금까지 항 의 전화가 걸려온 적은 없었다”고 전했다. KD운송그룹도 분당·수지·영통·동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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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방면의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외곽순 환도로 4개 노선을 여성전용좌석을 운영 중이다. KD운송그룹 허덕행 부장은 “교 통약자석와 여성전용석을 따로 분리해 시 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버스 회사들은 “현장에선 아무 문제가 없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하지만 온라 인 상에서는 “임산부나 노약자 좌석은 몰 라도 태생적 성(性)을 가지고 좌석을 배 정하는 건 이해가 가지 않는 처사” “남성 에 대한 역차별”이라는 부정적인 의견이 올라오고 있다. 사회 이슈 관련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네티즌은 “버스가 만원인데, 먼저 탄 남 성은 다음에 탈 이름모를 여성을 위해 서 서 가야 하는가”라는 글을 올렸다. 이에 대해 “어머니가, 여동생이, 부인이 성추행 을 당할지 모른다고 생각해보라”라는 의 견이 달렸다. 대중 교통 내 여성 전용 시설에 대한 논 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최근 서울시 는 여성 승객을 보호하기 위해 2호선 막 차 중앙 두 칸을 `여성안전칸`으로 지정 하기로 했으나 반발여론이 많아지면서 잠 정 보류시켰다. 2007년에도 지하철 여성 전용칸에 대한 논의가 일었지만 당시에도 “역차별”이라는 남성들의 반대 의견이 강 해 무산됐었다.
소위 고급차(프리미엄 브랜드)라 부르는 벤 츠·BMW·아우디·렉서스·재규어 등을 뛰어 넘는 브랜드가 또 있다. 수퍼 럭셔리(초고 가차)라고 부르는 마이바흐·롤스로이스·뮬 산(벤틀리) 등이 대표적이다. 가격대는 30 만불 부터 시작한다. 이들 차량은 6m 전후 의 긴 차체에 푹신한 시트와 호화로운 내 장이 공통점이다. 이런 초고가차의 전 세계 시장 규모는 연간 1만여 대 수준이다. 40 만불대인 롤스로이스 고스트 시승을 통해 초고가차의 호화로움과 성능을 알아봤다. ◆고스트는 어떤 차=영국 롤스로이스는 2000년 BMW그룹이 인수했다. BMW의 신 기술이 접목된 첫 차가 2002년 출시된 팬 텀이다. 롤스로이스의 중후한 전통이 그대 로 재현됐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팬텀은 길이가 6m에 육박해 운전기사를 두고 뒷 좌석에 타는 소파 드리븐 전용인 데다 롤 스로이스는 2006년 신차 개발에 착수했다. 팬텀보다 크기를 작게 하고 가격도 30% 저 렴하게 설정했다. 주말에는 기사 없이 직접 운전을 해도 불편하지 않게 했다. 이름은 ‘ 고스트’로 정해졌다. 고스트는 지난해 9월 첫선을 보였다. 부 담스럽지 않은 디자인에 가격도 40만불대 로 경쟁력을 갖춰 최고급 대형차를 타던 고 객들이 속속 넘어왔다. ◆놀라운 성능=고스트에는 6.6L 트윈 터 보 V12 엔진을 달았다. 무려 570마력을 낸 다.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민감하게 작동 한다. 승객이 좌석 위치를 옮기면 움직임을 감지해 자동으로 차체를 조정한다. 외관은 호화 요트에서 따왔다. 매끈하게
이어지는 표면은 정교한 조각을 연상케 한 다. 높은 앞 부분과 긴 보닛, 짧은 앞쪽의 오버행(바퀴와 범퍼 사이의 거리), 날카로 운 경사각의 운전석 기둥(A필러) 등은 전 통적인 롤스로이스 디자인 요소다. 도어 열 림은 여닫이 방식이다. 뒷좌석에 앉아 버튼 을 누르면 전동식으로 문이 닫힌다. 버튼 시동 스위치를 눌러 시동을 걸었 다. 조용하지만 박력 넘치는 엔진음이 살짝 들려온다. 운전석에 앉으면 거대한 차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지 않는다. 엑셀을 밟자 2.5t의 육중한 차체가 미끄러지듯 나아간 다. 힘은 넘치지만 절제됐다. 몸이 젖혀지는 급작스러운 가속력보다는 힘을 제대로 배 분해 안정감 있는 가속력이 이뤄진다. 승차 감은 역시 부드럽다. 다소 출렁거리는 듯한 맛이 뒷좌석에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 정도다. 정숙성은 역시 수준급이다. 실내는 넉넉하다. 팬텀 세단보다 400mm 짧지만 내부 공간은 비슷하게 한 설계 덕 분이다. 인테리어는 피아노 블랙을 덧댄 원 목과 베이지색 가죽으로 감쌌다. 시트와 내 장 가죽은 모두 손으로 바느질을 했다. 촉 감은 부드럽고 윤기가 흐른다. 계기판은 단 순하다. 꼭 필요한 스위치만 달려 오랜만에 핸들을 잡은 오너도 어렵지 않게 각종 스 위치를 조작할 수 있다. 뒷좌석에 앉아 봤다. 높은 벨트라인으로 프라이버시뿐 아니라 안정감이 뛰어나다. 창문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바깥세상은 또 다른 여운을 느끼게 한다. 카펫에 옵션으로 제공되는 양모 바닥 매트는 품격이 전해진 김태진 기자 다.
B6 디지탈 세상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대만, IT업계 실적악화..전전긍긍
Digital 이슈
‘스마트TV 세계대전’… 구글·애플, 삼성·LG에 도전
팀 쿡 애플 CEO(左), 래리 페이지 구글 CEO(右)
애플과 구글이 또 다른 ‘세계대전’을 벼르 고 있다. 이번엔 스마트TV 시장에서다. 삼 성전자·LG전자·소니 등 전통적 TV 강호들 은 이번만큼은 ‘아이폰 트라우마’를 겪지 않 겠다는 각오로 적극적으로 대응 전략을 짜 고 있다. 31일 구글은 사용자 환경(UI), 검 색 기능, 전용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을 강화한 스마트TV용 소프트웨어 ‘구글 TV2.0’을 공개했다. 자회사인 유튜브 사이트에서는 내년까지 100개 채널을 개국해 자체 제작한 방송 프 로그램을 내보내기로 했다. 구글과 모토로 라가 함께 만든 ‘구글로라TV’의 출시 가능 성도 제기된다. 마리오 퀘이로즈 구글 부사장은 구글TV 2.0을 소개하며 “칩·TV세트·셋톱박스 등 하 드웨어 업체와 협력관계도 넓혀나갈 계획” 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구글이 인수한 모 토로라는 각종 방송 특허를 보유한 미국 내 1위 케이블TV 셋톱박스 제조업체다. 구글은 지난해 소니·로지텍과 손잡고 구 글TV를 처음 공개했지만 주목받지 못했다. 검색과 화면 메뉴가 다소 복잡하고 콘텐트 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대부분이었다. 이번 업데이트는 이를 보완하는 데 공을 들였 다. 구글TV2.0은 태블릿PC용 운영체제(OS) 인 안드로이드 허니콤3.1를 기반으로 제작 돼 UI가 단순해졌다. 구글은 2.0 업데이트 와 함께 TV에 최적화된 30개의 애플리케이 션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새 구글TV의 최대 무기는 자회사인 유튜 브 사이트의 콘텐트다. 미국 월스트리트저
널(WSJ)은 유튜브가 할리우드 제작사, 미 디어 회사와 협력해 온라인 방송채널을 개 설하며 여기에는 가수 마돈나, 농구 선수 샤킬 오닐, 배우 애슈턴 커처 같은 세계적 스타와 전문가들이 참여한다고 보도했다. 채널은 대중문화·스포츠·음악·건강을 비롯 해 19개 카테고리로 나눴다. 올가을 출범해 내년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애플도 ‘iTV(가칭)’ 출시를 준비하는 것으 로 알려졌다. 스티브 잡스 전기에 따르면 잡 스는 말년에 ‘사용이 극도로 간편한 TV’에 집중했다. 시장조사업체 파이퍼 제프레이의 애널리스트 진 먼스터는 “애플이 아시아계 TV 제조업체와 계약을 진행 중이며 방송 사와 라이선스 문제를 완료해 내년 말에는 TV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업계에선 TV 사업 경험이 없는 구글·애플이 한국 업체들을 따라잡는 것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실제로 올 3분 기엔 미국 TV 시장에서 삼성전자·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이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전자업계 관계자는 “(구글· 애플 제품은) 일부 매니어층에 주목을 끌 지는 몰라도 삼성 등 수십 년간 아성을 다 져온 메인 TV 시장에 뛰어드는 데는 한계 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럼에도 삼성 전자·LG전자는 긴장을 풀지 않고 있다. 삼 성전자 관계자는 “TV의 본질은 화질·사용 편리성·디자인”이라며 “지난해 세계 최초로 TV 앱스토어를 론칭했을 정도로 소프트웨 어 개발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기환·심서현 기자
지출억제.무보수휴가 등 자구책 고심 대만의 주력 산업인 IT분야가 최근 글 로벌 경기하강의 `직격탄`을 맞으면서 고 전하고 있다. 주요 기업의 3.4분기 실적 성장세가 둔 화된 가운데 당분간 이런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IT 기업들 실적 `내리막` = 1일 현 지 업계에 따르면 PC 제조업체인 콴타 (Quanta)는 지난 3.4분기 54억5천만 대 만달러(약 2천1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줄어든 것이다. 컴퓨터 위탁 제조사인 콤팔(Compal) 은 3.4분기 순이익이 21억1천만 대만달 러(약 844억원)로 전년동기대비 45% 줄 었다. 전분기보다는 35.6%가 감소했다. LCD 디스플레이 제조회사인 치메이 (Chimei)는 지난 1~9월 순손실 규모가 444억5천만 대만달러(약 1조7천780억원) 에 이른다. 치메이는 3.4분기까지 5분기 연속 순손실을 기록했다.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이처럼 나빠진 것은 유럽발 재정위기와 미국의 경기 둔 화 등이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때문으
로 분석되고 있다. 대만 IT 기업들은 해외 메이저 업체의 하청생산에 의존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렇다 보니 경기가 나빠지면 주문 생산 수요가 줄어들기 때문에 일차적으 로 영향을 받는 구조이다. IT분야의 실적 악화는 전체 경제성장 률 둔화로 나타나고 있다. 대만 당국은 지난달 31일 3.4분기 국내 총생산(GDP) 성장률이 3.4%로 집계됐 다고 발표했다. 당초 예측치보다 0.1%포 인트 떨어진 것이다. 당국은 이에 따라 연간 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4.8%에서 4.6%로 낮췄다. ◇자구책 마련 고심 = 경기둔화 조짐 이 뚜렷해지면서 기업들이 자구책 마련 에 나서고 있다. 대만 최대 반도체 회사인 티에스엠씨 (TSMC)는 최근 불필요한 투자와 지출 을 최소화하는 내용의 긴축 방침을 발 표했다. 이 같은 긴축대책이 마련된 것은 올 들 어 두 번째다. 이 회사는 3.4분기 순이익이 최근 2년
사이 최대 수준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인적 구조조정과 무보수 휴가를 실시 하는 기업도 잇따르고 있다. 콴타와 노트북 컴퓨터 메이커인 인벤 텍(Inventec)이 각각 1천명과 400여명의 감원 계획을 이미 밝혔고 일부 IT 기업 들이 추가가 정리해고를 검토 중인 것으 로 전해졌다. 노동위원회에 따르면 지금까지 12개 기 업이 2천801명을 대상으로 무보수 휴가 를 실시하기로 했다. 대부분 LED와 태 양광 에너지 관련 업체들이다. 무보수 휴가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마잉주(馬英九) 총통까 지 나서 노사 상생 차원에서 무보수 휴 가를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대만 경제부는 “수출과 투자, 민간 소 비 등의 부분에서 경기 둔화 신호가 나 오고 있지만 4.4분기 경제성장률이 비 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 는 등 성장 동력은 살아있는 상황”이라 고 밝혔다 연합뉴스
말하는 앱토킹 프렌즈, 다운로드 2억 2,500만 돌파
글로벌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기업 아웃 핏7(Ourfit7)은 자사의 첫번째 앱 “토킹 탐 캣” 을 선보인지 15개월만에 다운로 드 수 2억 25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아웃핏7은 작년 7월, 첫번째 앱인 토킹 탐 캣 (Talking Tom Cat)을 선보인 이 래 전례없이 빠른 속도로 성장해왔다. 출 시 9개월만에 다운로드 1억회를 기록한 이후 단 5개월만에 2억회 다운로드를 달 성, 앱 업계에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가 고 있다. 또한 월간 실사용자(MAU)의 경우 올해 초 대비 매월 세배 증가한 6 천만 이상으로 집계되었다. 이처럼 전세 계적으로 블록버스터급 흥행몰이를 하 고 있는 아웃핏7의 ‘토킹 프렌즈” 앱 컬 렉션은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아웃핏7의 “말하는 고양이 톰” 전 세계 사용자들의 마음을 빠르게 사 로잡은 토킹 프렌즈 앱 콜렉션은 100여 개 이상의 국가에서 앱 부문 1위를 달성 했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토킹 탐과 벤 뉴스” 는 출시된 첫 주 다운로드 수 5백 만을 돌파, 103개국의 앱 스토어에서 1
위를 차지했다. 아웃핏7의 내리 싱(Narry Singh) 회 장은 “토킹 프렌즈 캐릭터들의 매력은 매일 매일 전 세계 유저들의 마음을 사 로잡고 있다. 우리는 캐릭터 개발과 함께 실시간 정보와 강력한 마케팅 기술을 갖 춘 컨텐츠 유통 플랫폼을 제공, 진정한 글로벌 모바일 엔터테인먼트 네트워크 의 시작을 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웃핏7은 모바일 앱 플랫폼으로는 드 물게 전세계 소비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를 제공하고 있다. 아웃핏7이 제공하는 토킹 프렌즈 앱 컬렉션은 월평균 2천만 이상 다운로드, 유투브와 페이스북을 통 해 매월 5십만건 이상의 비디오가 업로 드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킹 프렌즈 앱 컬렉션” 에 대한 더 상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 outfit7.com/)를 통해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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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서: matsarang@gmail.com 문의: 604-939-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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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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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3회는 e중앙일보 2480호에서 계속됩니다.
2011년 11월 2일 수요일
건강
뭉친 어깨 놔두시게요? 더 큰 고생하게 됩니다
박태균 기자의 푸드&메드
중년 괴롭히는 어깨질환, 어떤게 있나
류마티스성 관절염 치료약, 임산부 조심
연세사랑병원 성창훈 원장이 어깨가 아픈 환 자를 살펴보며 어느 곳에 원인이 있는지 진 단하고 있다. [연세사랑병원 제공]
어깨질환을 호소하는 중년이 늘고 있다. 어깨 역시 나이가 들면 노화가 진행되면 서 기능이 떨어진다. 이른바 퇴행성 진행 이다. 여기에 어깨를 사용하는 레저활동 이 늘면서 질환 발생을 부추긴다. 어깨 근육에 염증이 생기고, 힘줄이 찢어지기 도 한다. 돌처럼 딱딱한 이물질이 생겨 극심한 통증을 일으킨다. 방치하면 스스 로 옷을 입기 힘들 정도로 어깨 운동성 이 떨어진다. 중년을 괴롭히는 숨은 복 병 어깨질환의 원인과 치료를 소개한다. 무리하게 운동하면 힘줄 찢어져 어깨질환자는 중년이 많다. 연세사랑병 원 어깨관절센터가 2010년 10월부터 1 년간 어깨 통증으로 내원한 환자 1만 3072명을 분석했다. 그 결과 40~60대가 82%(10719명)였다. 중년에 많이 나타나 는 주요 어깨질환은 회전근개(回轉筋蓋) 질환·오십견·석회화건염이다. 연세사랑병 원 분석을 보면 회전근개 질환자가 66%
로 가장 많았다. 나머지는 오십견과 석 회화건염이다. 오십견의 의학적 명칭은 동결견이다. 관절을 둘러싼 관절막에 염증이 생겨 발 생한다. 석회화건염은 어깨 힘줄에 돌처 럼 딱딱한 석회질이 생겨 발생한다. 회전근개 질환은 어깨 힘줄이 늘어나 거나 찢어진 상태다. 회전근은 팔을 여 러 방향으로 움직이고, 지탱해주는 네 개 의 근육이다. 이 회전근의 힘줄 다발이 회전근개다. 중년이 되면 회전근개가 노화한다. 연세 사랑병원 어깨상지관절센터 성창훈 원장 은 “나이에 맞지 않게 무리하게 근력운 동을 하거나 테니스·골프·배드민턴 등 어 깨를 많이 사용하면 힘줄이 늘어지거나 찢어진다”고 설명했다. 어깨 통증이 생기 고 관절을 돌리기 힘들어진다. 회전근개 질환의 증상은 어깨 통증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오십견과 비슷하다. 하지만 차이가 있다. 회전근개 질환은 일정한 범위 내에선 어깨 동작이 가능하다. 예컨대 팔을 치켜 올리긴 힘들지만 내려뜨린 상태에선 활 동이 가능하다. 반면 오십견은 팔을 어떤 방향으로 올리 거나 돌려도 아프다. 아픈 어깨 쪽으로 눕지 못한다. 옷을 입는 간단한 동작도 힘들다. 옆사람이 팔을 들어줘도 통증이 심해 올리기 힘들다. 오십견은 아직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 지 않았다. X선이나 자기공명(MRI) 촬 영으로도 알아내기 힘들다. 다행히 대부 분 1~2년 뒤 저절로 낫는다. 그러나 여기 에 맹점이 있다.
성창훈 원장은 “회전근개 질환을 오십견 이라고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쳐 증상이 악화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어깨관 절 석회화건염은 나이가 들어 힘줄에 혈류 량이 감소하고, 그 결과 괴사하면서 돌덩 이처럼 굳는 현상이다. 어깨관절 질환 중 통증이 가장 심하다. 회전근개 질환, 체외충격파로 치료 어깨질환은 팔의 운동성을 떨어뜨린다. 조 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이유다. 특히 회 전근개 질환은 치료를 미루면 수술로도 개선할 수 없다. 연세사랑병원 어깨상지 관절센터 이상윤 과장은 “회전근개 질환 은 극심한 통증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기를 반복해 방치하기 쉽다”고 말했다. 이 과장 은 “회전근개가 찢어지면 자연 치유가 되 지 않을뿐더러 치료가 늦으면 힘줄에 변 성이 일어나 수술을 해도 다시 붙지 않는 다”고 덧붙였다. 어깨질환의 증상은 비슷하지만 치료법 에는 차이가 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는 오십견은 통증을 줄이기 위해 스트레칭이 나 약물·물리치료를 받는다. 회전근개 질 환도 초기에 발견하면 수술하지 않고 치료 할 수 있다. PRP주사요법과 체외충격파요 법이 효과 있다. PRP요법은 환자의 혈액에서 혈소판을 분리해 농축한 후 어깨에 주사하는 방법 이다. 혈소판의 다양한 성장인자가 어깨 관절의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돕는다. 체 외충격파는 회전근개 질환과 석회화건염 에 적용된다. 어깨에 1000~1500회의 고에너지 충격 을 쏘는 방법이다. 인대나 힘줄을 구성하 는 콜라겐을 자극해 조직의 재생을 돕는 다. 성창훈 원장은 “체외충격파는 어깨 힘 줄에 생긴 석회질을 잘게 부숴 석회화건 염을 치료한다”고 말했다. 힘줄이 50% 이상 찢어진 회전근개 질환 자는 힘줄을 이어주는 수술이 필요하다. 어깨 피부를 4~8㎜ 정도 절개해 관절내시 경을 넣어 치료한다. 이상윤 과장은 “어깨 관절 안을 직접 보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MRI로도 놓칠 수 있는 부위를 잡아낸다” 며 “정상 조직의 손상이 적고 회복 기간도 짧다”고 설명했다.
수은주가 떨어지면 괴로운 병이 관절염이 다. 골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 강직 성 척추염, 루푸스, 통풍 등 종류가 100 가지가 넘는다. 이 중 골 관절염(퇴행성 관절염)은 뼈 사이의 연골(물렁뼈)이 닳 거나 손상되는 것이 주원인이다. 물렁뼈 라는 ‘완충장치’가 사라지면서 뼈와 뼈가 직접 부딪쳐 통증·염증이 생긴다. 골 관절 염은 환자의 80% 이상이 50세 이상이다. 류머티스성 관절염은 손가락·발가락 등 말초의 뼈가 녹는 병이다. 강직성 척추 염은 염증으로 척추뼈가 자라나 서로 붙 는 질환이다. 요즘 류머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에게 널리 처방되는 약은 ‘엔브렐’(화 이자사), ‘레미케이드’(얀센사), ‘휴미라’(에 보트사) 등 TNF(종양괴사인자)를 억제 하는 약들이다. 하나같이 생물학제제이 며, 국내 제약·바이오업체들이 적극 개발 중인 바이오 시밀러(bio similar, 복제 생 물의약품)의 대상들이다. 1980년대 실험동물인 흰쥐에서 처음 발 견된 종양괴사인자(TNF)는 용어 그대로 종양을 죽이는(암 발생을 막는) ‘고마운’ 존재다. 백혈구의 대식(大食) 세포가 생 산·분비하는 단백질로, 암세포만을 공격 하고 정상 세포에는 거의 해를 주지 않아 암 환자에겐 다다익선이다. 그러나 류마 티스성관절염·강직성척추염 환자에겐 반 대다. 환자의 몸속에서 비정상적으로 늘 어난 TNF가 염증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염증이 손가락·발가락 등 말초에 발생하 면 류머티스성 관절염, 엉덩이·척추 등에 생기면 강직성 척추염이다 최근 방한한 류머티스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베를린자유대학 유르겐 브라운 교수는 “TNF처럼 일견 건강에 이로워 보이는 물질도 선악의 양면성을 지닌다” 며 “TNF를 억제하는 관절염 치료제는 TNF의 나쁜 측면을 제거하는 약”이라 고 지적했다. 1960년대 독일 등 유럽에서 1만여 명의 팔·다리가 짧은 기형아 발생 등 사상 최 악의 약화(藥禍)사고를 일으킨 ‘탈리도마 이드’도 TNF를 억제하는 약이다. 중국에 서 탈리도마이드를 강직성 척추염과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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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 치료제로 시판 허용한 것은 이런 이 유에서다. 탈리도마이드의 악몽을 직접 겪은 독 일에서도 탈리도마이드와 같은 메커니즘 을 가진 류머티스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 염 치료제가 시판 허가됐다. 그러나 TNF 를 억제하는 약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도 계속 나온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비세틀병원 자비에르 메리에트 박사팀은 최근 류머티스성 관절염 환자에게 처방되 는 TNF 억제제가 흑색종 등 피부암 발 생 위험을 높인다고 전문 학술지 『에이 널스 오브 더 류머틱 디지스(Annals of the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 TNF 억제제를 장복하면 결핵 등 세 균과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경고도 나왔다. 미국 식품의약청(FDA) 은 TNF 억제제를 오래 복용한 뒤 레지 오넬라·리스테리아 등 세균성 감염 질환 에 걸린 사람이 100여 명 이상이라고 지 난달 밝혔다. FDA는 감염성 질환이 오래가거나 자주 재발하는 환자, 면역 억제제를 투여 중 인 환자에게 TNF 억제제를 처방할 때는 득실을 면밀히 따지는 등 심사숙고할 것 을 의사들에게 권고했다. 또 TNF 억제제 를 처방받은 환자에게 어떤 부작용이 나 타나면 즉시 보고(FDA MedWatch)하도 록 당부했다. 현재 스웨덴 정부는 TNF를 억제하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치료약을 처방받은 환 자 전원을 10년째 관찰, 암 발생과 관련 이 있는지 추적·관찰하고 있다. 암 환자나 암 가족력이 있는 사람이라면 TNF 억제 제의 계속 복용 여부를 주치의에게 물어 보는 것이 현명하다. 어린이에게도 TNF 억제제를 처방할 수 있지만 신중을 기해야 한다. FDA는 TNF 억제제가 어린이에게 암 발생 위험 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임산부는 류머티스성 관절염, 경직성 척 추염에 걸렸더라도 TNF 억제 약을 절대 복용해선 안 된다. 기형아를 양산한 탈리 도마이드와 같은 메커니즘을 가진 약이 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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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2일 수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