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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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481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세계를 우리 손에”...부산 한상대회 2일 개막 40개국 3천300명 참가..비즈니스 네트워크 기대 이틀째, 본격적인 비즈니스 프로그램 진행 전 세계에 있는 한국인 기업가들의 비즈 니스 축제인 세계한상대회가 1일 개막 기 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일정에 들어 갔다. 대회 2일째인 3일에는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 ‘전략 세미나’, ‘1:1 비즈니스 미팅’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진 행되면서 대회의 분위기가 한껏 고조됐다. 3일(이하·한국시간) 오전부터 열린 ‘업종 별 비즈니스 세미나 및 상담회’는 그동안 비즈니스 실적이 좋았던 식품, 외식분과와 첨단산업 분과를 유지하고 부산지역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항만, 물류 분과 등 3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세미나에서는 분야별 국내외 경제인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산업별 정보 공유와 비 즈니스 창출기회에 대해 논의했다. 식품, 외교 분과에서는 ‘우리식품의 세계 화 전략’을 주제로 열렸다. 1부 외식파트 ‘ 한식 세계화 전략’ 패널토론에서는 한식의 우수성 및 기능성에 대한 과학적인 입증을 통해 한식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식문화로 확산시키기 위한 논의가 진행됐다. ‘한상과 함께 한 우리 농수산식품의 수출 전략’ 토론회에서 8몀의 패널이 참석한 가 운데 복종한 캐나다 한인 상공실업인 총연

합회 회장은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있는 향신료를 첨가한 스미르노프 보드카 현지 화 전략의 예를 들면서 “전통한식의 ‘맛’이 북미인들에게는 평범하게 느껴질 수 있다. 까다로운 북미인들의 입맛에 맞는 현지화 를 통한 맛의 차별화를 해야하고 한과의 화 려한 포장에 들어가는 비용을 ‘맛’에 투자해 겉치레를 중시하지 않는 ‘맛’에 승부를 걸여 야 한다”고 주장해 한식의 세계화 전략에 대해 회의장을 숨죽이게 했다. 대회 이틀째를 맞이해 본격적으로 진행된 ‘1:1 비즈니스 미팅’에는 해외시장 진출을 노 리는 한국의 중소 기업인들과 제품을 사가 려는 한상들로 하루종일 북적거렸다. 국내외 313개사가 사전매칭을 통해 성사 된 572건의 미팅이 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로 10회째 맞이하는 한상대회는 대회 의 규모나 외형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실질 적인 국제 비즈니스 축제로 자리잡기위한 다양한 행사를 11월4일까지 진행한다. 폐막일인 4일 오전에는 ‘리딩 CEO 내부회 의’와 ‘영 비즈니스 리더 내부회의’, ‘멘토린 세션’ 등이 진행된다. 제 10차 세계한상대회는 오후 6시부터 열 리는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제10차 한생대회가 세계 40개국에서 활동하는 내외동포 경제인 3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막됐다. 2일 오후 정준양 포스코 회장의 기조연설에 이어 한상기의 입장으로 시작된 개막식에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김덕룡 대통령실 국민통합특별보좌관,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 장,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등 주요인사와 내외동포 경제인 200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현지=밴쿠버중앙일보 김균석 기자

캐나다 5년 후 세계 5대 산유국 된다 기술의 발전이 산유국의 지도를 바꾸고 있다. 알버타 지역에서 생 산되는 오일샌드 정제 기술이 발 달하면서 캐나다가 세계 주요 산 유국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워싱 턴포스트(WP)가 지난 1일 전했다. 오일샌드는 액체 상태인 일반 유 전과 달리 석유가 점토와 모래에 달라붙어 있는 유전이다. 과거에 는 오일샌드를 방치해 두는 경우 가 많았지만 15년간 상업자본이 투입돼 대규모 분리 공정을 가능 케 하는 기술이 도입되면서 캐나 다의 중심 자원으로 발돋움했다.

분리 정제에 들어가는 비용이 배 럴(158.9L)당 20달러 안팎이어서 저유가 시대에는 천덕꾸러기 신 세였지만 유가 급등으로 상황이 바뀐 것. 현재 캐나다의 오일샌드에서 추출 되는 원유는 하루에 150만 배럴( 약 2억3835만 L)로 내전을 치르기 전 리비아 원유 생산량을 넘어섰 다. WP는 몇 년 뒤에는 하루 원 유 생산량이 300만 배럴로 늘어날 것이라며 이 경우 이란을 제치고 5대 산유국의 자리를 차지할 것으 로 전망했다.

해외로 수출되는 캐나다 오일샌 드의 절반 이상은 미국으로 가고 있다. 미국은 수입량을 늘리기 위 해 앨버타에서 미국 텍사스 연안 까지 1700마일(약 2730km) 구간 에 원유 수송관을 설치하는 방안 을 검토하고 있다. 미 정부는 중동 정세 변화와 에 너지 수급 다변화라는 에너지 안 보에 중점을 두고 있어 캐나다로 부터의 원유 수입은 더 늘어날 가 능성이 크다. 밴쿠버 중앙일보

현대기아차 5개 차종‘캐나다 올해의 차’선정 현대기아차의 5개 차종이 ‘2012 캐 나다 올해의 차’(2012 Canadian Car of the year)에 이름을 올렸 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엑센트,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 벨로스터 등 3개 차종과 기아차 의 옵티마(국내명 K5), 옵티마 하 이브리드 등 2개 차종이 ‘2012 캐 나다 올해의 차’에서 차급별 1위에 올랐다. 현대차의 엑센트는 2만1천 달러 이 하 소형차 부문(Small Car under $21,000), 엘란트라는 2만1천 달러 이상 소형차 부문(Small Car over

$21,000), 벨로스터는 5만 달러 이 하 스포츠카 부문(Sports/Performance Car under $50,000)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기아차 옵티마는 3만 달러 이하 패 밀리카 부문(Family Car under $30,000), 옵티마 하이브리드는 3만 달러 이상 패밀리카 부문(Family Car over $30,000)에서 1위에 올 랐다. 이로써 현대기아차는 현지 판매 업 체 가운데 가장 많은 5개 차종을 차급별 1위에 올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디자인과 품질, 성능 면에서 캐나다 언론 및

고객들에게 큰 만족을 제공한 결 과”라고 말했다. 총 11개 차급을 대상으로 하는 ‘2012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 기자 협회가 올해 출시된 신차들을 대상으로 외관, 성능, 연 비, 안전장치, 편의사양 등에 대한 엄격한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한편 최근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 원회가 발표한 ‘2012 북미 올해의 차’ 후보 차량 17개 중에도 현대기 아차는 엑센트, 엘란트라, 벨로스 터, 리오(국내명 프라이드) 등 4개 차종의 이름을 올렸다 중앙일보


A2 날씨/만평/오피니언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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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브리티쉬 컬럼비아 정부의 교육개혁안 최근에 발표된 크리스티 클락의 정견발표에 따르 면 주정부가 관할하는 브리티쉬 콜럼비아 주의 공립교육체제에 큰 변화가 예견된다. 우선 고교 졸업율이 80% 근처에서 더 이상 향 상되지 않고있는데, 이를 위해 4학년이상의 학생 및 고교학생에 대한 교육에 획기적인 변화가 예 상된다. 필자의 의견으로는 졸업율이 40%이하인 원주민 학생및 중퇴율이 50%인 ESL학생들의 졸 업율을 개선시키는 게 무엇보다 우선되어야 한다 고 본다. 교사와 학생의 실시간 의사소통이 가능한 인터 넷을 이용한 원거리 교육이 강조되는데, 이 분야 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예를 들면 브리티쉬 컬 럼비아에서 가장 인기있는 물리학 교사중의 한명 은 소도읍인 룸비에서 브리티쉬 컬럼비아 전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후에는 이와 같은 원거리 교육이 증가 할 것이 며 개인화된 학습이 좀더 강조될 것이다. 흥미를 유발하지 않는 교과과정에 어쩔 수 없이 머무르는 대신에, 학생이 여러 학습 영역을 포괄하는 학습 과정을 자신의 학습계획에 맞게 짤 수 있는 교육 자원을 학생에게 제공할 수 있다 . 이러한 목표는 쉽게 달성되기 어려우며 목표달 성에 필요한 충분한 여건이 갖추었는지가 문제이 다. 그리고 인터넷을 통한 원거리 교육이 모든학 생들에게 최선의 결과를 낸다고 볼 수도 없다. 그 러나 이러한 교육개혁은 오랫동안 논의되어 온것 으로 이러한 개혁의 정착을 위한 변화가 힘을 받 게 될 것이다. 그간 정부는 재정적 인센티브 및 처벌을 통하여,

분수대

각 교육대학의 교수진에게 좀더 나은 교사훈련을 제공하고, 그 결과를 측정하며, 결과에 책임을 지 는 방법을 찾으라는 압력을 행사해 왔다. 가장 많이 언급된것이 ESL교수법의 의무적 수 강이었다. 또한 교사연맹과 새로운 계약을 협상하려는 BC 주 공립학교 고용주 협의회의 제안도 교사에게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나는 매년 교사의 교육행위를 평가하는 것이다. 이는적절한 평가를 할 수 있는 시스템 자원이 공교육 체제안에 존재 해야 가능하다. 다른 하나는 교사가 학급이나 학교간에 이동을 하거나 새로 채용될 때 교사의 근무연수가 걸림 돌이 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 동안 젊고 능력있는 교사가 가르 칠 자리를 얻지 못할 때 오 래 근무한 덜 유능한 교사가 공교육체제에서 자 리를 보존하는 게 가능했었다. 또한 브리티쉬 컬럼비아 교사협의회도 구조적 조정을 겪게 된다. 10월 18일자 밴쿠버 선지에 실 린 킷 크리거 교사협의회 서기의 보고에 따르면, 2010년의 ‘아비슨 보고서’ 가 제자에게 피해를 주 고 신성한 교직에 먹칠을 하는 교사들로 부터 어 린이를 보호할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교 육부 장관은 “공식적으로” 현재 교사 협의회의 임 무인 교사 징계와 교사 전문직의 기준을 교육부 의 두 의원회로 이관 하였다고 보고하였다. 크리 거는 이러한 교육부 장관의 행보를 강하게 비난 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아보트 교육부장관의 이 러한 결정은 ‘노이어’와 같은 위험한 교사로 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1987년에 교사협의회

헬렌장 전 버나비시 교육위원

를 창설한 취지에 어긋나며 상황을 1987년전으로 돌려놓는 것이라고 지적하고있다. (노이어는 자신 이 교장으로 근무한 학교의 6세에서 15세 사이의 19명의 어린이를 성적으로 학대한 31건의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에 대한 성도착증자이다.) 교사 노조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지난 4년간 교 사 협의회는 100여명의 교사의 자격증을 취소하거 나 정지시켰다. 알버타주의 경우 교사연맹이 교사 징계를 담당하는데, 징계를 받은 수는 20여명정도 이다. 같은 기간에 퀘백주에선 단 한명만이 징계 를 받았고 메니토바주는 한명도 없다. 크리거에 의하면 교사협의회 간부가 교육부 장 관과 이러한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여러차례 면담 을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고 한다. 크리거는 크리 스티 클락에게 우리 어린이를 위해 이러한 교육부 장관의 행보를 재고할 것을 당부하며 자신의 글을 마무리지었는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독립적인 기구가 교사의 징계를 담당해야 한다는 주장은 백 번 옳은 지적이다. 그리고 일년에 6일이 할당되는 ‘Pro-D day’는 일년에 6천6백만불이 소요되는데, 실제로 대부분 의 사람들은 이것이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지 못 한다. 최근에 ‘프로-디 데이’에 탁구를 쳤다는 밴 쿠버 교사의 보도가 정부로 하여금 ‘프로-디데 이’ 6일이 실제 무슨 활동으로 채워지는 가를 확 실히 규명하겠다는 의지를 굳히게 한 것 같다. 이상 열거한 모든 것이 공교육 체제의 전반적 인 개혁을 예견하게 하나, 얼마나 예견된 대로 진행될지는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갖고 지켜보아 야 할 것이다.

일자리가 없어요 배가 고파요 바게트 살 돈이 필요해요

파리의 가을을 서울의 가을로 생각하면 오산이 다. 눈부시게 파란 하늘이 서울의 가을을 상징 한다면 우중충한 잿빛 하늘은 파리의 가을을 상 징한다. 간간이 비까지 흩뿌리면 몸이 으슬으슬 해지면서 마음마저 울적해진다. 보들레르는 ‘파 리의 우울(Le spleen de Paris)’을 저주할 수밖 에 없었을 것이다. 우산을 들고 에밀 졸라 거리를 걷고 있는데 멀 쩡하게 생긴 청년 하나가 갑자기 앞을 가로막는 다. “실 부 플레, 무슈…(선생님, 잠깐만요)” 글씨 가 적힌 종이판을 눈앞에 들이민다. 일자리가 없 다, 배가 고프다, 바게트 빵 살 돈이 필요하다…. 대충 그런 내용이다. 하나 더. “저는 로마(ROMA)가 아닙니다”라는 말도 있었다. 로마는 집시를 가리키는 국제기구 공식 명칭이다. 동유럽에서 유입돼 프랑스 곳곳 에서 구걸 행각을 벌이는 집시들에 대한 민원이 늘자 니콜라 사르코지 정부는 로마에 대해 강제

추방 조치를 내렸다. 그 청년이 로마인지 아닌 지 나로선 알 길이 없다. 바게트 한 개 값은 보 통 1유로(약 1600원). 동전을 받아 든 청년은 종 종걸음으로 사라졌다. 프랑스의 청년 실업률은 20%를 넘는다. 대학을 졸업해도 일자리 구하기 는 하늘의 별 따기다. 센 강변에 위치한 파리-일 드 프랑스 정부청사 앞. 임시 숙소로 쳐놓은 대형 천막 주변에 100 여 명이 모여 있다. 이달 1일부터 시작된 ‘겨울 휴전’을 코앞에 두고 셋집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다. 프랑스의 주택 임대차 관련법은 철저하게 세 입자 위주다. 일단 계약을 하고 입주하면 집세 가 밀려도 여간해선 쫓아낼 수 없다. 복잡한 절 차를 거쳐 법원의 퇴거 명령을 받아야 한다. 그 러다 보니 전국에 빈 집이 200만 채가 넘는데도 집 구하기는 갈수록 힘들다고 아우성이다. 과도 한 세입자 보호 조치의 아이러니다. 법원의 퇴거 명령이 있더라도 매년 11월 1일부

터 이듬해 3월 15일까지 4개월 반 동안은 쫓아낼 수 없다. ‘겨울 휴전’ 기간이다. 법원의 명령서를 받아든 집주인들은 휴전이 시작되기 전에 어떻 게든 세입자를 쫓아내기 위해 안간힘을 쓴다. 그 래서 이맘때가 되면 강제 퇴거 조치로 오갈 곳 을 잃은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딸 이 녜스(10)와 함께 광장에서 팸플릿을 나눠주고 있 던 40대 초반의 쥘리안은 “이주 대책도 없이 사 람을 내쫓는 것은 비인도적 처사”라며 울먹였다. 파리 사람들 표정이 전보다 어두워 보인다. 피 곤에 지친 모습들이다. 사는 게 힘든 것은 어디 나 마찬가지다. 세계 주요 20개국(G20) 정상들이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 모여 수렁에 빠진 세계 경제를 살릴 대책을 논의 중이다. 당장 유 럽의 그리스발 재정위기가 발등의 불이다. 그들 의 논의는 과연 누구를 위한 것인가. 일자리 없 는 청년들, 집에서 쫓겨난 서민들은 묻고 있다.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파리에서>

[박용석 만평]

날씨

오늘(금) 8/ 2

약간흐림

토요일 8/2

일요일 월요일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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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A3

[방문학자 인터뷰-지상강의 B1면]

“기업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뢰가 핵심입니다”

박찬수 교수(왼쪽)는 UBC 일란 버틴스키(Vertinsky)석좌교수와 함께 ‘국제 전략 적 제휴’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박찬수(UBC Center for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연구원/ Sprott Shaw Degree College Instructor)교수는 첫 번째 칼럼(B1

면)을 통해 기업간의 신뢰가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 된다고 강조한다. “기업 운영에 있어 기업간 전략

적 제휴는 기업의 부족한 자원(기 술, 마케팅 지식 등)을 획득하고 시 장에서 경쟁우위를 점유할 수 있는 기업의 효율적인 전략이지요. 우리 가 흔히 기업간 파트너십(Partnership)이라고 하지요.” 박 교수는 기업간의 제휴를 맺는 것이 남녀가 만나 결혼을 하는 과 정과 비슷하다고 말한다. “기업간 제휴를 맺기 전과 맺고 난 후에 그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 게 됩니다. 남녀가 본격적인 데이트 를 하기 전에 상대자가 자기에 적 합한 상대자인지 탐색해야 하고, 연 애를 하면서 드는 비용과 비슷하지 요. 이것을 경영학 용어로 거래 비 용이라고 합니다. USB 메모리 칩을 만드는 회사가 있다고 가정해보자. 관련 모든 부 품은 기업 내에서 생산하고, USB 뚜껑만 외부 공급업체에 위탁한다 고 봤을 때, 먼저 공급 업체가 좋은 품질의 뚜껑을 저렴한 원가로 지속 적으로 납품을 할 수 있는 지 가장 먼저 탐색해야 할 것이다. “공급 업체를 고르는 것은 배우

자를 선택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시 간, 노력 등의 탐색비용이 들겠죠. USB 1개당 전체 생산 원가가 10 달러이고, 공급업체에서 뚜껑을 1 개당 납품가격을 1달러라고 제시할 경우 USB 기업 입장에서는 납품 가격을 더욱 낮추려고 할 것입니다. 다른 싼 공급 업체는 없는지, 그 리고 품질에서 대하여도 의구심을 가져 계약서를 꼼꼼히 챙기려 할 것입니다. 변호사를 고용하게 되면 이에 들어 가는 비용 등이 교섭 및 체결 비용이라고 할 수 있겠지 요. 이성을 만나 데이트를 할 때 도 데이트 비용이 들어가는 것처 럼 말이죠.” 박 교수에 따르면 탐색 비용 외에 또 다른 거래 비용으로는 관리비용 이 든다고 한다. USB 뚜껑 제품을 납품가격을 1 달러로 책정하고 마침내 계약을 했 지만 꾸준하게 좋은 질을 유지하는 지 관리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배 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나서도 서로가 가정에 충실한지 아기는 잘 키우는지 관심을 갖는 것과 마찬가

지 이치다. 그렇다면 기업간의 전략적인 제휴 에 왜 이러한 거래 비용이 발생하 게 되는가? 박 교수는 이러한 비용의 원인이 인간의 기회주의적인 속성, 인간의 제한적 합리성, 시장의 불확실성 등 이 요인 이라고 말한다. 기업들이 항상 자기의 이익을 추 구하려 하고 특히, 계약 체결 후에 장기간 계약을 했다는 점을 이용해 서 상대 기업에게 비용 절감을 핑 계로 낮은 품질의 부품을 제공하려 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업입장에서 적합한 공급 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여러 가지 대 안을 짜 내지만 인간이기에 완벽한 결정을 못하는 것이 제한적 합리성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시장 의 불확실성으로 거래 비용이 높 아 질 수 밖에 없지요, 고객의 기호 는 지속적으로 변하고, 기술의 표 준도 바뀌고, 날마다 변화하는 환 율로 인해 시장 분위기도 시시각 각 변화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거 래 비용은 당연히 높아질 수 밖에

조현주 기자

<밴쿠버총영사관>사스카툰주 명예총영사 신설

11월 19일, BC주 지방 선거에 꼭 참여하세요!

초대 명예 총영사로 티몬스 리자이나 대학 총장 임명

버나비 시의원 팀버나비 후보 로터스 정...소속팀 후보들과 기자간담회 자리 마련 이날 기자 간담회에는 오유순 한인 회장, 최강일 민주평화통일자문위 원회 회장을 비롯한 각 한인 단체 장들과 팀버나비 소속 후보 등 20 여 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자리에서 로터스 정씨는 “이 제 우리도 주인의식을 갖고 사회 정치 향방에 관심을 기울여야 할 때다.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서 무 슨 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 눈을 똑바로 뜨고 지켜봐야 한다”며 “ 소중한 투표권을 행사하여 여러분 의 역량을 발휘해주길 바란다”고 버나비 시장 팀버나비 후보 톰타오(왼쪽부터) 버나비 교육의원 후보 파블로 수 전했다. (SU) 버나비 시의원 후보 리 랜킨(Rankin) 버나비 시의원 후보 레이 파워 버나비 또한 “이번 선거에 참여하여 한인 시의원 후보 로터스 정, 버나비 시의원 후보 가더 에반스 의 역량을 키우고 다음 세대들에 게 든든한 한인 커뮤니티를 조성해 11월 19일에 있을 BC주 지방선거 비 후보들이 지난 1일, 코퀴틀람 물려줘야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에 버나비 시의원 팀버나비 후보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기자간담 버나비 시장 팀버나비 후보인 톰 로 출마한 로터스 정씨와 팀버나 회를 가졌다. 타오씨는 “지난 선거의 투표율이

없습니다” 하지만, 박 교수는 기업간의 신뢰 가 쌓이게 되면 이러한 모든 거래 비용은 현저하게 낮아진다고 강조 한다. 즉 기업이 외부 공급 업체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여러 모로 알 아 볼 필요도 없고, 변호사도 고용 할 필요도 없다. 또한, 체결에 따르 는 시간과 노력도 절약하고, 공급 관계를 유지하면서 들어가는 관리 비용도 절감할 수도 있다고 말한다. “기업간 발생되는 불필요한 비용 을 줄여 남은 자원을 가지고 다른 새로운 곳에 투자한다면 당연히 기 업의 경쟁력이 커지겠지요. 신뢰는 중요한 사회적 자본 중의 하나입니 다. 최근 신뢰와 같은 사회적 자본 에 관한 연구가 국제경영 분야에서 도 왕성하게 이루지고 있습니다. 신 뢰가 존재하지 않고 기업간의 이익 만을 추구하게 되면 결국 손해 보 는 것은 소비자들이죠. 앞으로 기 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당연 히 서로 믿는 신뢰적 기반이 전제 가 되어야 하는 거죠”

24%였다. 이것은 전체 버나비 시 민 중 24%만이 버나비를 대표했다 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번 선거 에는 버나비 시민 모두가 참여해서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그런 선거 를 치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팀버나비는 ▶효과적이 세금 삭감 ▶ 꾸준한 고용창출 ▶ 지속 적인 경제 성장 ▶ 실질적인 봉사기 관 활성화 ▶ 시민들의 안전을 위 한 공공안전 확대 ▶ 정부와 국민 간의 자유롭고 투명한 의사소통관 계 개선 등을 선거 정책 공약으로 내놓았다. 버나비시는 11월 5일과 8일, 9일, 16 일에 버나비 세드볼트 아트 센터에 서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조 기 투표를 실시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대한민국 명예 총영사로 임명된 비 엔 티몬스(V.Timmons) 리자이나 대 학 총장

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최연호) 은 지난 10월 31일, 비엔 티몬스 (V.Timmons) 리자이나 대학 총 장을 사스카툰주 명예총영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총영사관 관계자는 “사스카툰주

는 캐나다 동•서부를 연결하는 물 류 중심이며 향후 한국과의 교류 협력 증진 가능성이 큰 사스카툰 주에 명예 총영사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새로 임명된 티몬스 명예 총영사는 앞으로 사스카툰주에 서 명예 총영사 업무 활동을 벌 이게 될 것”이며 “지난 6월에 가 졌던 최연호 총영사와의 면담시 한국에 대한 깊은 관심과 적극적 인 의지을 보여, 앞으로 한국과 사스카툰주와의 교류 증진과 현 지 우리 교민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티몬스 리자이나 대학 총장은 캐 나다 국제교육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2008년과 2009 년 캐나다 100대 파워여성에 선 정된 바 있다. 명예총영사의 임기 는 5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조현주 기자


A4 전면광고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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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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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일만의 세상보기

영석아, 잘가그래이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코리안 루트`를 개척하다 지난달 18일 실종된 고(故) 박영석 대장의 노제가 3일 오후 서울 중구 동국대 학교에서 열리고 있다.

탤런트 출신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 광부장관은 2009년 7월 16일 편지 한통을 받았다. 멀리 네팔에서 어느 여인이 보내 온 편지였다. 안부를 묻 는 인사와 함께 곧 찾아뵙겠다는 내 용이 적혀 있었다. 하지만 유인촌 전 장관은 그 약 속이 지켜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 여인은 편지가 도착하기 하루 전 이미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 다. 편지를 쓴 여인 고미영은 낭가파 르바트(8,125m)를 정복하고 내려오 는 길에 추락하여 사망했다. 그러니 약속을 지킬 수가 없었다.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천m 이상 14개 봉우리에 모두 오르겠다는 당 찬 목표를 가진 여인이었다. 역사상 가장 넓은 땅을 정복한 징기스칸은 “목표를 가슴에 새겨 놓지 않은 사 람은 타인은 물론 자신의 삶도 경영 할 자격이 없다”고 말했다. 고미영에게 산은 그녀의 유일한 목 표였다. 평범한 공무원이었던 그녀 는 산에 빠진 이후 인생이 바뀌었 다. 원래 그녀는 1m60 72kg으로 비 만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산을 오르 겠다는 목표를 가지면서 1년 만에 순전히 운동으로 20kg을 감량했다. 그런 노력은 마침내 2006년 가을 초오유(8201m)에 올라 결실을 맺었 다. 이듬해는 에베레스트(8,850m) 브로드피크(8,047m) 시샤팡마

(8,027m)등 3개의 8천고지를 차례 로 정복했다. 낭가파르바트는 그녀 에게서 12번째 8천 고지였다. 라이벌이자 동료인 오은선과 함께 여성 최초 8천m 14좌 완등이라는 기록에 도전해온 그녀를 산은 먼저 데려 갔다. 8천m급 산을 38차례나 오른 산악인 엄홍길은 “등정에 실 패하고 하지 않고는 산이 결정한다. 아무리 뛰어난 기술과 체력을 지녔 더라도 산이 거부하면 오를 수 없 다”고 말한다. 산악인 박영석(48)이 안나푸르나 (8.091m) 등정에 나섰다가 돌아오 지 못하고 있다. 박영석은 안나푸 르나 남벽서 코리안루트를 개척하 려다 기상 악화로 하산 하던 중 실 종됐다. 그와 동료 신동민, 강기석 대원을 찾기 위한 수색 작업은 낙 석, 눈사태 등으로 인한 또 다른 사 고의 우려로 중단됐다. 대한산악연 맹은 이들이 사실상 사망한 것으로 보고 지난 3일 ‘산악인의 장’으로 장 례를 치렀다. 박영석은 신문사 후배와 가까운 친구사이여서 몇 차례 만난 적이 있 다. 오래전 일로 당시에는 지금처럼 유명인사는 아니었다. 그는 14개나 되는 히말라야의 8천m급 산을 모 두 오르겠다는 목표를 가슴에 품고 있었다. 30대 중반의 그는 산악인으 로서 절정에 이르러 있었다. 나와 만나기 얼마 전 그는 안타 푸르나를 정복했다. 이번에 사고가 난 그 곳이다. 박영석은 “8천m 고 지 중에서도 유독 안타푸르나에 가 면 신(神)의 존재를 생생히 느낄 수 있습니다”고 말했다. 교회를 다니다 중단한 나는 명치끝이 아련해 짐을 느꼈다. 뜻하지 않는 장소에서 첫 사 랑의 이름을 들은 듯. 나는 안나푸르나를 꿈속에 그리기 시작했다. 언젠가 그 곳에서 신의 존 재를 생생히 느껴 보고 싶었다. 나 의 그런 욕망을 그는 단번에 알아 차렸다. 산에 빠지기 시작한 사람의 눈빛을 산꾼인 그가 놓칠 리 없다. “히말라야에 꼭 한번 오세요. 네 팔 카투만두에 작은 호텔을 운영하 고 있는데 언제든 방문해 저를 찾아 주세요. 허름하지만 그런대로 지낼 만 할 겁니다. 안나푸르나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후 나는 산을 가까이했다. 북한 산 비봉을 얼마나 헤집고 다녔는지. 안나푸르나는 내 인생에 반드시 거 쳐야할 경유지다. 그곳에서 나는 시 리도록 아프게 산을 바라보고 싶다. 회색의 암벽과 창세부터 그곳에 있 었을 흰 눈, 그들과 살을 맞댄 푸른 하늘에 넋을 잃고 싶다. 하지만 내 바람은 아직 바람에 그치고 있다. 나를 그곳으로 안내해 주겠다던 박영석은 갔다. 무엇에 홀린 듯 산 과 극지(極地)를 찾아 헤맨 그는 산 자들이 아무도 넘볼 수 없는 곳으로 서둘러 떠났다. 그의 마지막이 하필 안나푸르나일까. 그는 이번에도 그 곳에서 생생하게 신(神)을 느꼈을까. 안나푸르나는 산스크리스트어로 ‘ 풍요의 여신’이라는 뜻이다. 이름부 터 신(神)과 관련이 있다. 풍요는 모 든 인간의 열망이다. 하지만 풍요를 잉태한 여신의 향기는 치명적이다. 히말라야의 14개 8천m 봉우리 중 유독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곳 이 이 여신의 치맛자락이다. 한국 산악인이라고 예외는 아니다. 83년 은벽산악회 대원의 죽음을 시 작으로 숱한 산악인이 이곳에서 최 후를 맞았다. 한국 여성 가운데 최 초로 에베레스트를 올랐던 지현옥 도 그 중 하나다. 마침내 인류 역사 상 처음으로 히말라야 14좌를 비롯 7대륙 최고봉, 3대 극지점을 모두 정 복하는 산악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박영석 마저 데려가고 말았다. 산은 원래 사람을 거부하지 않는 다. 깨끗한 발, 더러운 발을 가리지 않는다. 누구나 자신의 발로 산의 허 리를 밟는다. 어떤 사람도 산은 다 받아 준다. 그 품이 넉넉하기에 산 을 찾는 사람은 거부에 대한 두려 움이 없다. 8천m급의 신령한 산은 다르다. 늘 산의 거부로 인해 몸을 사려야 한 다. 나는 먼발치서 그곳을 보기 원 했다. 박영석은 더 가까이 가고 싶 어했다. 신은 자꾸만 다가오는 그 를 먼저 데려갔다. 신은 좋은 사람 을 먼저 부른다. 그 이유를 나는 모 른다. 언젠가 안나푸르나에 가면 물 어 볼 것이다.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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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을 위한 영어강좌 주관: 주사랑교회 ESL 팀(‘ 다솜 ESL’이 ‘주사랑 ESL’로 이름이 변경)시간: 매주 화 요일 오전 10~12시강사: 최진 우 / 황정현 Majors Gordon Armstrong( Pastor of the Salvation Army)대상: 밴쿠 버 주민 누구나(먼저 연락 주 시는 열분)장소: 밴쿠버 주 사랑교회, 3403 E. 49th Ave Vancouver(49th and Tyne).☎ 연락처: 778 846 0482 또는 genelogos@yahoo.com ◆한인 노인회 게이트볼 (55세 이상의 남,여)신청 바 람.정신운동,여가선용,치매예방, 우울증 치료,스트레스 해소등 사전 예방 치료에 탁월한 효과 가 있는 운동 입니다. 매주 화,수 (오후 1시~3시30분)에 노 인회관 강당에서 하고 있으며, 한국에서 선수 생활과 심판원으 로 활동하던분이 직접 지도함. ☎연락처:604-515-7161 cell 778-822-7330 ◆JOY 노래 배우기 교실 대상; 노래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 분 또는 노래를 사랑하는 분 누구나.노래쟝르; 가곡, 가 요,팝송, 뮤지컬, 외국곡수업 내요; 발성법,호흡법,음악성 장소: A-901 Lougheed Hwy. Coq. (로히드와 블루마운틴 만 나는 지점)일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문의: 604-781-6173 ◆밴쿠버 필그림 심포니 오케스 트라 2011 영 아티스트 협주곡 의 밤 일시:2011년11월6일(일) 7:00

PM장소 : Centennial Theatre (2300 Lonsdale Ave., North Vancouver) 출연:밴 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SeungHyun(Sam) Min(클라리 넷), Michelle Kim(성악), Hazel Kang(플룻), Albert Ahn( 피아노), Juhee Sohn(가야금), Kevin Park(첼로) 티켓 : EBS 서적( 604-931-1620,604530-2755 ◆ISS of BC 한인정착서비스 영 역확대 이민자들의 정부관련 각종 신 청서 작성에 도움을 주는 등의 기본적인 정착서비스이외에 취 업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각 종 자원봉사프로그램으로의 연 결 및 본인에게 맞는 취업전략 을 위한 서비스안내를 한자리에 서 받을 수 있도록 새롭게 개 편된ISS of BC의 정착서비스 를 매주 월요일 메이플릿지에 서 제공합니다. 주소는 #320 - 22470 Dewdney Trunk Rd, Maple Ridge이고, 트라이시티 지역은 화-금요일에 240A-3020 Lincoln Ave.☎(778) 284-7026 (ext.1566) 이사벨 리에게 문의 해 주시기 바랍니다. ◆제10회 밀알의 밤 콘서트 "동행" 일시:11/20(일)7:00pm, "  장소:그레이스교회당"-9770 King George Hwy, Surrey  내용 : 시각장애인 피아니스 트 “이재혁” 씨가 메인 게스트 로 초청되어 깊은 감동을 주는 영혼의 선율과 함께 자신에게 찾아오신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 고, 바이올리니스트 “우수현” 씨 가 협연하여 음악적 깊이와 감 동을 더해줍니다. ◆백석교회, 창립기념 특별새벽 기도회  일시 : 11월 7일(월) - 12일( 토) 매일 새벽 6시 장소: :웨스 트우드 중국인교회 3129 Ozada Ave Coquitlam☎(604) 7605207 ◆ 밴쿠버 한인회/아름다운 상담

센터 공동 주최 한인 건강 증진 의 날 워크숍  주제: “우리 자녀들은 지금 어디에?” 일시: 2011년 11월 5일 (토) 오전 10시 – 오후 1시  장소: 트리니티 웨스턴 대학 교 North West Building (7600 Glover Rd., Langley)  대 상: 누구나 (특히 학부모님과 청소년)  참가비: 무료 (밴 쿠버 한인회 및 다문화교육심리 연구소 지원)☎예약: 604-6265943 / 604-583-6568 워크숍 후 일회 무료 심리상담 및 워크 숍 당일Daycare제공 ◆RDSP ( Registered Disability Saving Plan) 설명회 비영리 장애우 가족의 모임 ' 베데스다'-정부등록-장애적 금(RDSP) 설명회 RBC에 서 한국인 직원이 직접나와 설 명. 일시 ; 11월 30일 (수) 오전 11시장소 : #102- 5021 Kingsway Burnaby (VCC 내) Kingsway 와 Marlborough ave 가 만나는 곳. 출입문은 Marlboough 선상의 1층 출입 문을 이용 참가비: $10 비 회원, 점심 제공 합니다.☎문 의 : 604-723-4246 , haeya93@ hanmail.net 또는 cafe.daum. net/vanbethesda 로 11월 20일 까지 접수 ◆한국문협 11월 세미나 주제: 박인환 시인의 작품세 계 및 시 낭송장소: Cameron Community Centre Juniper Room (9523 Cameron St. Burnaby/전화 604-421-5225) 일정 및 시간: 2011년 11월 24 일 목요일 오전 10시 – 12시 참가대상: 시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참가 비: $5(본 협회 회원은 무료) 강사: 이원배(시인, 수필가)☎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 문인협회(604) 435-7913 회장/ (778) 833-3169 총무 http:// cafe.daum.net/KWA-CANADA 참조


A6 종합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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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1984건 미팅,1억2천만 달러 비즈니스 성과 한상대회 2일째 업종별 비즈니스 세미나등 다양한 행사

알버타주 “음주 운전 절대 안돼” B.C주 보다 더 까다로운 관련 법 마련 방침

음주 운전에 관한 한 B.C주는 캐 나다에서 가장 엄격하기로 유명하 다. 하지만 이제 그 영예(?)를 알버 타주에게 넘겨 주어야 할 듯 하다. 알버타주는 B.C주의 기준을 능가 하는 음주운전 관련법을 만들 방 침이다. 레이 대니룩 알버타주 운송장관

은 “B.C주 법을 모방하려는 것이 아니다. 단지 음주나 장애인 운전 자들에 대한 모든 법률과 규정을 살펴볼 필요가 있어서다”고 밝혔 다. 그는 이달 21일 의회가 재개되면 새로 제안된 법안이 토론을 거쳐 광범위한 세부항목을 살펴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B.C주 의회는 캐나다 전역 에서 가장 엄격한 음주 관련 법안 을 통과시켰다. 새 법안은 혈중 알코올 농도 0.8 이상을 적발해온 기존의 기준을 넘 어 음주 상태와 맨 정신의 구분이 애매한 0.5-0.8 사이의 운전자들도 단속 대상에 포함시켰다. 도로 음주 측정을 통과하지 못하 거나 알코올 농도 0.5 이상을 기록 한 운전자는 높은 벌금을 물고, 운 전정지를 당할 뿐 아니라 차를 몰 수 당하기도 했다. 알버타주의 관련 법률은 B.C주 보다 더 엄격해질 예상이다. 대니 룩 운송장관은 “단지 혈중 알코올 농도 0.5에서 0.8 사이의 위반자뿐 아니라 0.8의 기준을 2회 이상 상 습적으로 위반한 사람들에게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안을 검토하 성일만기자 고 있다”고 말했다.

복종한 캐나다 한인 상공실업인 총연 합회 회장(가운데)이 패널토론에서 발 언하고 있다.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제10 회 세계한상대회가 이틀째로 접어 들면서 가시적인 비즈니스 성과들 이 쏟아져 나왔다. 다양한 국적의 한상들과 국내 중 소기업 간 수출입 상담으로 올해 `1대1 비즈니스 미팅장`의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3일(한국시간)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대회 이틀째인 이날까지 총 1984건의 미팅에서 1억 2천만달러 규모 상담이 이뤄졌다. 대구디지털 산업진흥원과 미국 코리아IT네트 워크 등 국내 중소기업과 한상 간 양해각서(MOU) 체결도 함께 이뤄

B.C 방송앵커, 자사 생중계 200만 달러 로또 방첨

추청방송중 로또 당첨자가 동료 앵커임을 확인한 진행자들이 당사자와 방송 중 인터뷰 했다(방송 캡쳐 장면)

캐나다 방송 `글로벌 BC`의 스포 츠 앵커가 자사 로또 추첨에 당첨 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최근 글로벌 BC는 `BC 어린이병 원 재단 꿈의 복권` 추첨 방송을 했다. 캐나다 4개 지역에 있는 집 또는 200만 달러의 현금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는 행운의 주인 공은 `글로벌 BC` 방송의 스포츠 앵커 배리 딜레이였다. 믿기 어려운 결과에 생방송 뉴스 를 진행하던 앵커들은 당첨된 복 권에 쓰여 있는 이름을 재차 확인 했다. 포트 무디에 사는 당첨자 배 리 딜레이가 직장동료임을 확신한

그들은 배리에게 전화를 걸어 놀 라운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진짜 냐`고 되묻는 배리에게 “은퇴할거 면 새 스포츠 기자를 구해야 하 는데 언제 은퇴할 거냐”며 장난을 쳤다. 배리는 “믿을 수 없다”며 “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얼떨 떨해 했다. 방송을 본 캐나다 시청자들은 “ 정말 축하한다” “근데 복권을 추 첨한 애런 헨은 자기 동료 이름 을 몰랐던 걸까?” “내가 본 최고 의 생방송이었다” 등 다양한 반응 을 보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졌다. 조평규 중국 옌다그룹 수석부회 장은 이날 오전부터 총 6건의 상담 을 진행했다. 옌다그룹은 연매출 50억달러 규 모의 건설ㆍ부동산업체다. 조 수석 부회장은 베이징 동부지역에 120 만㎡ 규모로 들어설 `옌다국제건 강도시`에 유치할 의료ㆍ제약업체를 찾기 위해 세계한상대회를 찾았다. 조 부회장은 “동부증권과 계열사 를 한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서울아산병원과는 합작 체결을 논 의했다”며 “올해 처음으로 한상대 회를 찾았는데 한상과 국내 기업 간 만남의 장이라는 점에서 좋은 행사”라고 말했다. 옌다그룹과 상담을 진행한 일반 의약품ㆍ생활용품 무역회사인 스프 링클의 김소영 과장은 “현재 미주 지역에만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는 데 이번 미팅으로 중국 시장을 파 악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추후 제품 수입을 위해 다시 접촉할 계 획”이라고 했다. 한류 열풍을 탄 국내 식품 수출 열기도 뜨거웠다. 미역ㆍ다시마 생산업체인 청호씨 푸드는 이날 중국 한상인 심재봉 단둥시봉화무역유한공사 대표와 상담을 통해 2만달러 규모 수출을 기대하고 있다. 부산의 장난감 제조업체 대성토 이즈도 한상 바이어들을 만나기 위

해 현장을 찾았다. 김학천 대성토이즈 해외영업부 과장은 “외국인 바이어들과 달리 한상 바이어들은 숨김이 없고 진 정성이 있어 국내 영업을 하는 것 처럼 편하다. 다만 상담시간이 좀 짧아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과장은 “오늘 1대1 비즈니스 미 팅은 거래를 시작하는 단계”라며 “100배 이상 수출 규모를 함께 키 워 나갈 수 있는 한상을 만나고 싶 다”고 말했다. 미국 한상인 서유석 XYZ벤처스 대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 지 총 11건의 미팅을 진행했다. 온ㆍ오프라인으로 완구ㆍ잡화ㆍ유 아용품을 판매하고 있는 서 대표 는 “한국 중소기업 제품은 매우 수 준이 높다”면서도 “그러나 수출 대 상 국가의 기본적인 인증을 갖추지 못한 업체가 많다는 점이 아쉽다” 고 지적했다. 올해로 3번째 한상대회를 찾은 화장품업체 동현기업의 반명숙 대 표는 “대회 참가 3년 만에 구체적 인 계약을 끌어내는 성과를 얻었 다”며 “독일에만 5억원 상당의 수 출 물량을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올해 국내외 총 313개 업체에서 572건의 사전 비즈니스 미팅 예약 이 완료된 상태다.

밴쿠버 중앙일보

한국산 토마토·포도 캐나다에 들어 온다 한국산 토마토와 포도가 내년부터 캐나다를 비롯한 북미 시장에 수 입된다. 한국의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3일 한국산 토마토의 대미 수출협 상, 포도의 캐나다 수출협상이 타 결돼 내년부터 수출이 가능하게 됐 다고 밝혔다. 한국정부는 한국산 토마토의 미국 수출을 위해 그 동안 미국 식물검 역 당국과의 기술적인 협의를 계속 해 왔으며 지난달 12일 미국이 한국 산 토마토의 수입을 허용하는 최종 규정을 공고(2011.11.14일 시행)함에 따라 미국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올해 말 까지 재배시설 등록 등 국내 절차를 마련해 고시할 예정이며 내년 5월경 부터는 본격적인 수출이 가능할 것 으로 전망했다. 캐나다와의 국산 포도 수출검역협 상도 타결돼 내년부터 국산 포도의 캐나다 수출이 가능해졌다. 수출 조건은 △농림수산검역검사 본부에 수출단지 등록, △착과기부 터 봉지를 씌워 재배, △우리나라 검역관의 재배지 검사 및 수출검사 등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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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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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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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A13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A11

유럽에선 …“인기 없는 정치 리더들의 초강수 게임” 앞이 안 보이는 그리스 사태

메르켈 총리 와 사르코지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오른쪽)이 3일 새벽 반격에 나섰다. 그리스 구제금융을 중단시켰다.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가 긴축 지지와 유로존 잔류 여부를 국민투표에 회부하기로 해서다. 메르켈 총리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프랑스 칸 G20 정상회의에 앞서 그리스 국민투표 사태를 논의하고 있다. [

앙겔라 메르켈(57) 독일 총리와 니 콜라 사르코지(56) 프랑스 대통령 은 일단 돈줄부터 차단했다. 게오르 기오스 파판드레우(59) 그리스 총 리의 국민투표에 대한 독일·프랑스 의 첫 대응이다. 메르켈·사르코지는 3일 새벽(한 국시간) 프랑스 칸으로 파판드레우 를 불러 “그리스가 유로존에 남을 지를 결정할 때까지 한 푼도 지급 할 수 없다”고 통고했다. 구제금융 80억 유로(약 12조4000억원)를 일 단 주지 않겠다는 얘기다. 그 돈은 애초 이달 중순부터 그리스 통장에 입금될 예정이었다. 또 두 사람은 “ 우리는 그리스와 함께 위기를 극복

하고 싶지만 유로화 시스템의 안정 이 그리스보다 더 중요하다”고 강 조했다. 유로 시스템 안정을 위해 그리스를 방출하거나 포기할 수 있 다는 얘기다. 파판드레우의 벼랑 끝 전술에 메르켈·사르코지가 최후통 첩으로 응수한 셈이다. 이날 유럽 채권시장은 사실상 패 닉에 빠졌다. 장 초반 그리스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시장금리)이 연 100%를 넘었다. 사상 최고 수준이 다. 다음 위기국으로 꼽힌 이탈리아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도 위험 수준 인 연 6.39%를 기록했다. 파이낸셜 타임스(FT)는 “약체 정 치리더들의 초강수 게임”이라고 평

했다. 세 사람 모두 자국 내에서 인 기가 없음을 빗댄 것이다. 실제 파 판드레우는 정치적으로 궁지에 몰 려 있었다. 긴축에 대한 국민 반 발과 독일·프랑스 등 채권국의 압 박 사이에 끼여 있는 상황이었다. 나날이 집권 사회당 의원들의 지 지도 줄어들었다. 돌파구가 필요했 다.“그게 바로 국민투표였다”고 FT 는 풀이했다. 메르켈과 사르코지도 국내 지지 기반이 흔들리고 있다. 끊임없이 그 리스에 돈을 퍼줘야 하는데 독일과 프랑스 사람들이 염증을 느끼고 있 다. 이런 와중에 파판드레우가 한마 디 귀띔도 없이 국민투표를 선택했

다. 독일·프랑스 국민 눈에 적반하 장으로 비칠 만한 사건이었다. FT 는 “메르켈과 사르코지는 자국민의 분통을 의식해 (대화나 타협보다) 곧바로 최후통첩을 한 것으로 보인 다”고 보도했다. 구제금융 중단을 정치적 노림수 로 보는 시각도 있다. 로이터 통신 은 “(돈줄 차단이) 어쩌면 파판드 레우 흔들기일 수도 있다”고 이날 보도했다. 그리스 의회가 4일 실시 한 파판드레우에 대한 신임투표와 국민투표법 제정을 이틀 앞두고 산 소호흡기(구제금융)를 뗐기 때문이 다. 구제금융 중단은 그리스 의원들 에게 잘 선택하라는 무언의 압력이 라는 것이다. 그리스 의원들은 오늘 밤 두 가지 를 결정해야 한다. 파판드레우 재신 임과 국민투표법 제정이다. 그리스 정치평론가인 안소니 리바노이스는 월스트리트 저널(WSJ)과의 3일 인 터뷰에서 “집권 사회당 의원 누구 도 절체절명의 순간에 총리를 실각 시키려고 하지 않으려 한다”며 “파 판드레우가 재신임받지 못하면 오 히려 놀랄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투표법은 다른 이야 기다. 집권 사회당 의원들은 파판드 레우를 재신임하면서도 국민투표법 은 부결할 수 있다. 실제 당내 분 위기도 국민투표에 호의적이지 않 다. 파판드레우가 국민투표를 결정 한 직후 집권당 의원 한 명이 탈당 했을 정도였다. 파판드레우는 국민 투표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정치적 으로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집 권당 의원들마저 자기 뜻대로 움직

여주질 않는다면 그의 존재감은 사 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를 막기 위해 파판드레우는 필 사적으로 국민투표법을 통과시키려 고 한다. 그는 3일 새벽 급거 귀국 했다. 집권당 의원들과 연쇄적으로 접촉했다. 그는 “국민투표를 내년 1 월까지 늦추지 않아도 된다”며 “이 르면 12월 4일에도 실시할 수 있다” 고 주장했다. 그리스 의회가 국민투표법을 제 정하면 그리스 국민은 짧아도 12 월 4일까진 구제금융 없이 살아야 한다. 영국 BBC 방송 등은 “최근 여론조사 결과 그리스 국민 58% 가 유로존의 포괄적인 위기대책(그 랜드 플랜)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 다”고 전했다. 반면에 “50% 정도 는 유로화를 그대로 사용하길 원한 다”고 전했다. ‘국민투표=유로존 탈 퇴’라는 시장의 우려가 지나친 걱 정일 수 있다는 얘기다. 국민투표 에서 긴축과 유로존 잔류가 결정 되면 그랜드 플랜대로 구제작전이 더 잘 진행될 수 있다. 외채 원금 과 이자 50%를 탕감받고 새 구제 금융 1300억 유로(약 201조5000억 원)를 도움받을 수 있다. 대가는 고 강도 긴축이다. 그러나 여론은 순식간에 바뀔 수 있다. 그리스 국민이 유로화 포기 를 선택하면 국가부도는 피할 수 없다. 메르켈·사르코지의 이날 최후 통첩이 다른 가능성을 아예 차단해 버려서다. 그리스가 유로화를 완전 포기하고 옛 화폐 드라키마를 부활 시킬 가능성은 크지 않다. 대외 교 역의 혼란 등 그 대가가 너무 크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 가 1일(현지시간) “긴축재정안과 유럽 연합(EU) 탈퇴를 묶어 국민투표로 결정 하자”고 제안하면서 세계 경제를 혼란 에 빠트렸다.

다. 그래서 UC버클리 경제학 교수 인 배리 아이켄그린의 시나리오가 주목받고 있다. 평소 아이켄그린은 “영국이 1차대전 발발 순간(1914년) 에 그리고 아르헨티나가 2001년 위 기 때 했던 것처럼 국내용 통화(쿠 폰)를 발행해 공무원 임금이나 복 지급여 삭감분을 메워 국내 수요를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A12 경제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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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칼만 슬쩍 보여주고 시장 잠재운 버냉키 경제전망치 줄줄이 낮췄지만 양적 완화 정책을 통해 모기지증권 매입에 나선 적이 “필요하면 모기지증권 매입” 3차 양적완화 시사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2일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실업률이 너무 높고 경제가 원하는 만큼의 성과를 보이지 못해 현 경제 상황에 만족하지 못한다”며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했다. [워싱턴 로이터=뉴시스] 벤 버냉키(Ben Bernanke)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시장 다루는 솜씨가 일취월장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Fed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 응한 그의 입에 시장은 촉각을 곤 두세웠다. 갑작스러운 그리스 국민투표란 돌발변수에 놀란 시장이 그에게서 묘책을 기대했기 때문이다. 결 론적으로 버냉키는 이날 아무것도 똑 부러지게 밝히 지 않았다. 그런데 시장은 그의 그런 태도에 안도했다.

칼을 빼지 않고도 기싸움에서 이긴 셈이다. 버냉키는 이날 미국 경제전망치부터 줄줄이 수정했 다. 성장률은 애초 예상보다 낮춰 잡고 실업률은 높게 고쳤다. 그는 “실업률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성장은 생각보다 더디다”며 “현 경제상황에 만족하지 못한다” 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정쟁에 발이 묶여 아무 대책도 못 내놓고 있는 정부를 원망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그 는 “그동안 우리는 많은 조치를 취했다”며 시장이 기

그리스 총리, 국민투표 포기 공식언급 게오르기오스 파판드레우 그리스 총리(사진)가 3일(현 지시간) 결국 제2차 그리스 구제금융안 국민투표 철회 가능성을 언급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파 판드레우 총리는 이날 긴급 각료회의에서 이 같은 의사 를 밝히고 현 시점에서 조기 총선은 그리스를 유로존에서 나가게 만들 것(디폴트 로 이끌 것)이라며 사퇴설을 공식 부인했다. 파판드레우 총리는 또 “제1야당인 신민당 안토니 오 사마라스 총재와 더 폭넓은 합의를 이루기 위해 논의할 것”이라면서 “국민투표 자체가 목적이 아니 었기 때문에 거기까지 가지 않는다면 나도 기쁠 것”

대한 묘책은 끝까지 내놓지 않았다. “필요하다면 언제 든 행동할 준비가 돼있고 대비책도 있다”는 원론적 답 변만 되풀이했을 뿐이다. 그러면서 그는 Fed 병기고에 어떤 무기를 갖춰놓고 있는지만 슬쩍 내비쳤다. “경기회복 부진은 주택시장 침체에 기인하고 있는데 필요하다면 Fed가 시중에서 모기지(주택담보대출)증권 매입에 나설 수 있다”고 언 급한 것이다. Fed는 2008년 금융위기가 불거지자 1차

있다. 바꿔 말하면 언제든 3차 양적 완화 정책을 쓸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여기다 “초저금리 정책을 2013년 여름 이후까지 연 장할 수도 있다”고 첨언했다. Fed는 9월 FOMC 후 경 기부양책의 하나로 초저금리를 2년 동안 유지하겠다 고 발표한 바 있다. 이를 더 연장할 수 있다는 말이 다. 이날 회의에서 ‘비둘기파’의 대표주자로 꼽히는 찰 스 에번스 시카고 연준은행 총재가 버냉키에게 반기를 들었다는 사실도 시장엔 희소식으로 받아들여졌다. 에 번스는 “Fed가 좀 더 적극적으로 경기부양에 나서야 한다”며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이날 FOMC 결정에 반대 입장을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이는 Fed 내 비둘 기파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는 신호인 셈이다. 버냉키는 인플레이션을 우려해온 매파에 대한 단속 도 분명하게 했다. “인플레이션이 큰 변동성을 보여왔 지만 평균적으로 2%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일부 정치권에서 인플레 우려에 근거해 Fed를 비판한 건 옳 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이다. 이 역시 앞으로 경기부 양 조치를 취할 때를 대비해 Fed의 입지를 넓혀 놓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버냉키의 이 같은 여유에 시 장은 일단 한숨을 돌렸다. 적어도 Fed가 시장의 뒤통 수를 치지는 않을 거란 안도에서다. 시장의 시선은 이 제 온통 유럽으로 향하고 있다. 문진호 기자

한국 정부가 본 유로존 위기 … “그랜드 플랜 이행 힘들다”

이라고 덧붙였다. 파판드레우 총리가 오는 4일 내각 신임투표를 앞 두고 구제금융 국민투표를 밀어 붙이면서 유럽, 뉴 욕, 아시아 주요 증시 등이 급격한 변동성을 겪었다. 그리스의 에반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도 이날 의회 연설에서 그리스가 구제안 국민투표를 실시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빠른 시일 안에 유럽연합(EU) 국 제통화기금(IMF) 유럽중앙은행(ECB) 등 트로이카 채권단과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그리스 집권 여당인 사회당의 에바 카일리 의 원이 성명을 내고 내각 신임투표에서 반대표를 행사 할 것이라고 밝혀 사회당의 의석수는 151석으로 총 의석수 300석중 과반수에서 간신히 1표만을 앞서는 등 그리스 연립정부는 붕괴 직전 순간까지 온 상태다. 송선옥기자

“이 보고서에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불확실성’입 니다.” 최상목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은 3일 ‘2011 거시경 제 안정 보고서’를 내놓으며 이런 말을 했다. 거시경제 안정 보고서는 일종의 ‘건강진단서’ 같은 것이다. 이 보 고서에서 유럽 재정위기 등 대외 불안요인이 비중 있 게 거론됐다. 재정부는 유럽 재정위기가 장기간 지속할 것으로 판 단했다. 이 보고서는 그리스 국민투표 소식이 터지기 전에 마무리됐다. 즉, 유럽연합(EU) 정상 합의로 재정 위기 해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제금융시장 이 안정을 회복할 즈음의 판단이었지만 보고서는 낙 관적이지 않았다. 지난달 26일 열린 EU 정상회의에서 EU 정상들과 유 럽은행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을 1조 유로 수

준으로 확대 ▶그리스 채권의 손실률(헤어컷)을 50% 로 확대 ▶유럽은행의 자본확충 등에 합의했다. 하지 만 재정부는 이런 합의사항이 원활하게 이행될지 회 의적이었다. 재정부는 나아가 이번 정상회의 합의사항과 유럽 재 정위기국의 재정건전화 계획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경 기침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재정긴축이 성 장둔화→조세 수입 감소→재정악화라는 악순환 고리에 빠질 수 있고, 은행의 자본확충 과정에서 자칫 신용경 색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정부는 근본적으로 이번 위기가 유로존(유로화 사 용국) 체제의 구조적 문제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고 있 다. 재정부는 이 같은 대외 불확실성에 따라 국내 경 기 회복세가 둔화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안정 유지 쪽 에 거시정책 운용의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서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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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종합

A13

이명박 대통령이 3일 프랑스 칸의 르 팔레 데 페스티벌에서 열린 G20 정상회 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칸=안성식 기자]


A14 종합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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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전면광고

6인용

A15


A16 전면광고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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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 공부

B1~B5

건강 B6자동차 B7부동산 B8국수의신 B10디지탈 세상 B14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신뢰의 형성으로 사회적 비용을 줄여야

[방문학자]- 박찬수 컬럼 1

“인생은 B와 D 사이의 C이다” “인생이란 탄생(Birth)과 죽음(Death) 사 이의 선택(Choice)이다”라는 한 철학가 의 명언이 있다. 우리는 아침에 눈을 떠서 밤 에 자기까지 수많은 선택을 하면서 하루 하루를 지내기 때문에 나온 말이다. 인간 은 선택을 하는 데에 있어 합리성에 기초 를 한다. 그러한 합리적 선택이란 바로 ‘비 용’ (Cost)을 어떻게 하면 가장 적게 쓰는 것에 맞추어져 있다. 즉 의사 결정에 있어 서 비용이 적게 들어 가게 되면 우리는 합 리적인 행동을 한다고 흔히 말한다. 기업도 마찬가지로 제한 된 자원을 합리 적으로 선택해서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차 지하고자 무수한 전략을 짠다. 특히 기업 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기업 자체내에서 생산하는 것이 비용면에서 저렴한가, 아니면 기업 외부인 시장에서 구입하는 것이 저렴한가를 고민 을 한다. 기업이 외부 시장에서 직접 조달 하거나, 제휴를 통하여 구입하는 것이 기 업내에서 조달하는 보다 휠씬 질이나 비 용에서 유리하다면 외부 시장에서 조달 하 게 될 것이다. 예를 들어 밴쿠버 한 한인 식당은 손님 들의 반찬인 김치를 외부 거래 업체로부터 사올 수 있고 아니면 직접 담글 수가 있다. 외부 업체와의 거래에 따른 비용이 직접 담그는 것보다 싸다면 외부 업체에게 맡길 것이다. 하지만 외부 업체에게 맡긴 김치가 적기에 배달도 제대로 안되고, 주문하려면 연락도 잘 안되고, 맛도 별로 라면 식당내 에서 아예 담그는 것이 더욱 합리적 일 것 이다. 만일 여러가지 비용 측면에서 외부 거래 업체에게 맡기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하여 외부 업체를 선택을 한다면 바로 여기에서 거래 비용이 발생한다. 외부 거래 업체와 지속적인 거래를 이행 하기까지 드는 제반비용이 바로 거래 비용 이라고 할 수 있다. 우선 적합한 김치 공 급 업체를 찾는 데에 드는 정보 비용 (시 간 등)과 거래 업체를 찾은 후 식당에서 원 하는 품질, 가격, 납기 기일 등을 제공할 수 있는 가를 확인하기 까기의 탐색비용 , 계약이후 지속적인 맛과 품질을 공급하는 것을 모티터링 해야하는 관리 비용, 계약 사항 이행이 어려울 경우 발생하는 조정비 용 및 분쟁 해결 비용까지 포함하고 있다. 저자가 강의중에서 거래비용을 학생들에 게설명할 때 농담으로 여학생이 남자 친구 를 사귀는 것을 예를 들어 설명한다. 싱글 로 지내는 것을 선택할 수 있고, 아니면 남 자친구를 사귈 수가 있다. 남자친구를 사 귀는 것을 선택하면, 즉 남자친구를 찾는 정보비용, 찾아더라고 적합한 상대자인가 탐색하는 데에 드는 시간 등에 소요되는 탐색 비용, 서로 커플이 되더라도 남자친 구가 바람을 피지 않는 가를 살펴야 하는 관리 비용, 남자친구와 헤어 질 경우 이에 따른 정신적인 상처까지도 거래 비용에 포 함된다고 할 수 있다. 기업은 어떤 형태이던지 거래 비용을 최 소화키는 형태로 거래를 할려고 하고, 거 래에 따른 정보 비용, 탐색비용, 조정비 용 등을 내부화 하려는 조직체가 바로 기 업이라는 것이 기업의 본질이라고 학자들 은 설명하고있다. 합리적인 기업은 자체생 산에서 발생하는 비용과 시장거래에서 발 생하는 거래비용을 비교하여 더 작은 비용

의 방식을 선택한다. 이것이 바로 2009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윌리엄슨 (UC 버클리 대학 교수) 의 거래비용의 경제학 (Transaction Cost Economics) 이론이다. 시장 거래에서 거래 비용이 생기는 이유 는 인간의 기회주의, 제한 된 합리성, 시장 의 불확실성 등이 있다. 기회주의는 음흉하 게 가장을 해서 자기 이익을 추구함을 말 하는 것으로 국가, 기업 및 단체를 위해서 일한다고 하지만 실제 자기 이익을 추구함 을 말하는 것이다. 제한된 합리성이란 기 업에서 결정을 하는 데 있어서 합리적이고 자 하지만 인간이기에 제한적으로 합리적 일 수밖에 없어 항상 불완적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밖에 없는 것을 말한다. 제한적으 로 합리적일 수 밖에 없는 것은 인간의 인 식능력이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불 확실성이란 경제의 위축, 환율 변동, 고객 의 구매행동이 변화 등으로 시장 자체가 항상 불안정하다는 것이다. 인간이 기회주의가 전혀 없고, 완벽한 합 리성을 가지고 있고, 시장에 대한 정보도 확실하다면 시장에서 거래 비용이 거의 발 생하지 않겠지만 현실이 불행하게도 그렇 지 않다. 따라는 기업들은 시장 거래시에 엄청난 거래 비용 (정보 비용, 탐색 비용 등)을 쏟아 부어야 한다. 하지만 거래 비용 을 줄이는 방법이 있다. 바로 신뢰와 믿 음이다. 신뢰와 믿음과 같은 사회적 관계 자산은 거래 비용을 낮추는 데 엄청나고 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계약을 통한 거래시 사회구성원 간의 신뢰도는 계 약에 내재된 불확실성 낮추는 큰 영향을 끼친다. 불완전한 시장에서 필연적으로 일

어나는 정보의 비대칭성 (asymmetry of information) 하에서 당사자의 도덕적 해 이 (Moral Hazard) 항상 상존 하기 때문 에는 신뢰적인 분위기 형성은 엄청난 사회 적 비용을 낮출 수가 있다. 한국의 산업화 초기 단계에서 신뢰 부족, 노사문제 빈발 등의 사회적 자본의 미성숙 은 기업자체내의 조달해서 생산을 하여왔 다. 특히 중간시장이 성숙하지 못한 개발 도상국에서는 거래 비용이 높기 때문에 상 대적으로 기업 내 제조의 동기가 크다. 중 간시장이 미숙한 것은 경제 제도적인 측면 이외에 관습, 도덕, 협동심 등 사회적 자본 의 핵심인 거래당사간 신뢰도가 상대적으 로 낮기 때문이다. 거래비용에는 영향력 행사 비용도 있다. 영향력 행사 비용은 다른 사람의 결정을 자기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영 향을 미치게 하는 데서 발생하는 비용으 로 영향력 때문에 결정의 질이 떨어 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우리나라와 같이 학연, 지연에서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 이 비용 은 대단히 클 수 있다. 결정의 질의 저하 로 발생하는 결과로는 계약의 불완전한 이 행으로 다리나 건물이 와해되는 경우, 납 품 과정의 부정 등이 대표적인 거래 비용 의 예 들이다. 최근 비즈니스가 역동적이고 글로벌화 되 면서 국내외 많은 기업들이 제휴와 아웃소 싱를 통하여 기업의 경쟁 우위를 점하고 있 다. 특히 제휴을 통한 지식이전 (예, 기술, 마케팅 지식) 이나 부품 조달은 기업의 조 직의 역량을 강화시키고 조직의 혁신을 가 져 오고 있다. 최근 전략적 제휴의 건수가 전세계적으로 매년 성장을 하고 있고 많게 는 기업의 매출의 1/3까지 차지하고 있다 는 연구 결과까지 있다. 시장 거래에는 많은 거래 비용이 따른다. 따라서 사회 구성원 끼리 서로 믿고 신뢰 적인 분위기가 조성하고, 정부도 투명한 제 도와 시스템을 구축하여, 좀 더 투명하고 신뢰적인 사회가 된다면 비 효율적인 탐색, 정보, 관리 등에 들어 가는 엄청난 사회 적 비용을 낮출 수가 있다. 그리고 기업 의 자원을 정보 비용, 탐색 비용 등에 들 어가는 곳에 쓰는 대신에 다른 생산적인 곳에 사용한다면 기업의 경쟁력이 한층 강 화 될 것이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는 세계 경제 위기에서 우리 나라의 경제의 살 길 이기도 하다. 박찬수 UBC Center for International Business Studies 연구원/Sprott Shaw Degree College Instructor


B2 열려라 공부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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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뮤직비디오 만든 부산 부일외고 교사 넷]

“고3들아 시험 잘 봐라” 춤으로, 노래로 응원나선 선생님들

김경록 기자

수능을 앞둔 제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뮤직비디오 제작에 나선 부산 부일외고 교사들. 이들은 “긴장을 풀 수 있는 웃음을 주고 싶다”며 우스꽝스러 운 분장도 마다하지 않았다. 왼쪽부터 정봉주·김의정·박민영·류운경 교사. (우측은 뮤직비디오 영상의 일부분)

지난달 22일 오전 부산 사하구 부일외고. 놀 토(노는 토요일)라 텅 빈 교정에 범상치 않 은 차림의 네 사람이 들어섰다. 트렌치코트 자락을 펄럭이며 선글라스까지 낀 이들은 부일외고 박민영·정봉주·류운경·김의정 교 사다. 휴일까지 반납한 이들은 교정을 누비 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췄다. 수능 시험을 코앞에 둔 제자들을 위한 뮤직비디오 제작 에 나선 참이다. “긴장되고 지쳐가도 자신 있게 풀어보자. 언어·수리·영어·탐구 올(all) 1등급 받아보 자~”(박민영·38·영어) “달려~ 꿈을 향해 열정으로, 던져~ 그동안 의 아픔을, 수능을 통과해 대학으로 달려~”( 류운경·27·중국어) 마이크 한 대를 붙잡고 교사들이 호흡 을 맞춰 열창하는 노래의 제목은 ‘Grand CSAT(대학수학능력시험)’. MBC 예능 프로 그램인 ‘무한도전-조정’ 편에 나온 리쌍의 ‘Grand Final’을 박 교사가 개사한 곡이다. 박 교사는 “수험생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기 위해 선곡에 특별히 신경을 썼다”고 말 했다. 그는 SNS를 통해 졸업생들로부터 추 천받은 곡 중 수험생에게 힘을 실어줄 만한 빠른 리듬감과 긍정적인 가사에 반해 이 곡 으로 결정했다. ‘긴장된 마음으로 우린 시험 보러 가네/ (

중략) 우린 모두 원하는 대학 반드시 간다’ 등 노랫말에는 수험생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워주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는 “노래하고 랩을 하는 게 익숙지 않 아 애들 말로 ‘손발 오그라드는’ 것 같지만, 제자들을 응원하는 우리의 마음이 조금이라 도 더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김의정(영어) 교사는 “음이 높고 곡이 빨라 녹음하는 데 애를 먹었다”며 “아이들이 뮤 직비디오를 보고 ‘선생님이 우리를 정말 사 랑하는구나’라고 느끼길 바란다”며 웃었다. 이 뮤직비디오의 핵심은 ‘웃음’이다. 이를 위해 교사들은 ‘확실히’ 망가졌다. 박 교사 가 장기하, 여교사 2명은 미미시스터즈로 분 장하고 학교 복도에서 과감한 안무까지 해 냈다. 김 교사와 류 교사는 “안무가 의외로 까다로워 합숙까지 했다”고 입을 모았다. 박 교사는 “평소 조용한 사람들이 노래하고 춤 추려니 어색하고 서로 쳐다보기만 해도 웃 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자습을 하려고 학교를 찾았던 1·2학년 학 생들은 복도에서 마주친 교사들의 낯선 모 습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대박! 선생님, 지 금 뭐하세요?”라는 아이들의 외침에 얼굴이 빨개진 김 교사는 “제발 못 본 체하고 들어 가주라”며 손사래를 쳤다. 이들이 춤까지 추는 용기를 낸 이유는 하

나다. 교사들의 의외의 모습에 아이들이 크 게 웃고, 유쾌한 마음으로 시험장에 들어갔 으면 하는 바람에서다. 류 교사는 “아이들이 좋은 기운을 받을 수만 있다면 더 망가져도 상관없다”며 웃었다. “김 선생님, 진짜 고3처럼 지쳐보이네요.” 촬영을 맡은 정 교사의 지시에 따라 교복 으로 갈아입은 여교사들이 ‘긴장한 고3’의 모습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수능을 앞두고 예민해지는 모습, 고민을 털어놓을 곳이 없 어 외로워하는 모습 등을 코믹하게 설정해 빠른 속도로 촬영했다. 뮤직비디오의 전체 스토리는 이렇다. 수능 전날 극도로 긴장한 두 수험생(김의정·류운 경 분)이 고민에 빠진다. 부모도 교사도 차 마 수험생에게 다가서지 못한다. 불안한 마 음에 울다 잠든 수험생의 꿈 속에서 부모와 교사·선배들의 응원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응원 덕분에 힘을 얻은 수험생이 수능 당일 당당하게 집을 나선다는 줄거리다. 박 교사는 “수험생에겐 어떤 위로의 말 이나 편지도 공허할 것”이라며 “영상 세대 인 아이들에게 효과적으로 다가서기 위해 노래와 연기로 우리의 메시지를 담아냈다” 고 얘기했다. 류 교사는 “오랜만에 교복을 입으니 아이들의 긴장감이 저절로 전해진 다”고 말했다. 김 교사도 “연기까지 해보니

진짜 아이들과 한마음이 된 것 같다”고 전 했다. 전국의 수험생들에게도 응원의 메시지 를 전했다. 박 교사는 “갑자기 날씨가 추워 져 아픈 아이들, 9월 모의고사 성적표 보고

실의에 빠진 아이들이 종종 눈에 띈다”며 “ 지금까지 했던 노력을 믿고 마지막까지 용 기를 잃지 않으면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주먹을 불끈 쥐어 보였다.


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열려라 공부

음식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이야기

봉춘홍의 ‘학교 종이 땡땡땡’

봉춘홍 셰프는... 요리사, 칼럼니스트이며 Nathan Creek Organic Farm의 농부이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 랜 시간을 보낸 후 노동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 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강아지의 법칙’ 주인만 바라보는 우리집 강아지를 보며 참 많은 것을 느낍니다. 눈과 코를 포함한 3개의 검정색 단추들이 어 디를 가던 무슨 일을 하던 항상 주인을 지켜 봅니다. 그리고 이름을 부르는 순간 쏜살같이 달려와 꼬리를 흔들며 주인을 절대 신뢰하는 그 모습이 얼마나 사랑 스럽고 예쁜지 모릅니다. 그 멍멍 소리는 물론 표정 하나 거짓으로 꾸밀 줄 모르고, 먹을것에 열광하고, 자잘한 먹이나 뼈다구 를 감추는 것 이외에는 특별히 욕심도 부릴 줄도 모 릅니다. 아이가 심히 괴롭혀도 감정이 좀 상했을 텐 데 언제 그랬냐는 듯이 용서하고 달려와 다시 사랑 을 표현합니다. 아무나 좋다고 헤헤거리는 애정 행각만 제외하면, 솔직하고 욕심 부리지 않고, 용서 잘해주고, 언제나 나만 바라보며 무한한 신뢰를 보여주니 사람도 이런 완벽한 사람 거의 없을 겁니다. 수 많은 종교에서 우 리에게 그토록 가르치려 하지만 지키기가 쉽지 않은, 사랑, 용서, 믿음, 무념무상, 무소유등 가르침을 거의 완벽히 몸소 실천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종교에 따 라 그 행실로 구원 받는 것은 아니지만 . 행실로 치자 면 하늘나라는 따놓은 당상입니다. 아침에 아내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신이 우리에게 원하는 모습이 저런 강아지의 모습이 아니 었을까? 주인만 철저히 믿고 바라보는 순수하고 겸손 한 그런 모습. 그래서 신이 우리에게 강아지 좀 보고 배우라고 곁에다 두고 기르게 했나 보다라는 이야기 를 나누며 웃었습니다. 내가 그토록 처절하게 고뇌하는 문제들을 저렇게 가 볍게 초월하고 있는 듯 보이는 우리집 강아지를 보면 서 혹시 저 개가 인간보다 더 진화한 고등생물이어서, 이미 모든 상념에서 자유롭고 다 알지만, 모르는척, 말 못하는 척하면서 그냥 욕심 없이 편하게 살다 가는 것 아닐까 하는 우스운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강아지의 행동 패턴은 참으로 우리가 보고 배워야 할것이 많이 있습니다.그 안에 가정과 사회생활의 전 반에서 평화를 지키는데 우리들에게 꼭 필요한 비밀 이 숨겨져 있습니다. 가만이 보면 국가간 전쟁이든 개인이나 집단간의 사 소한 분쟁이든 그 이유는 크게 다르지 않으며 두 가 지 정도가 아닌가 싶습니다. 첫째는 상대방의 잘잘못 을 가리며 싸우는 것이요 둘째는 차지 하기 위해 또 는 지키기 위해 싸웁니다. 사실 분쟁이나 전쟁을 피하는 방법은 의외로 간

단 합니다. ‘강아지의 법칙’입니다. 잘잘못을 가리려 는 사람들에게는 옳으니, 그르니 맞서지 않으면 될 것이요, 빼앗으려 하는 사람에게는 주면 피할 수 있 을 것입니다. 물론 전쟁은 생명과 자유가 관련된 문제인지라 그 리 쉽게 주어 버리거나 맞서지 않을수만은 없는 일 이지만 없지만, 적어도 이기거나 지더라도 목숨이나 자유 또는 재산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일상의 분 쟁은 ‘강아지의 법칙’으로 충분히 피할 수 있습니다. 싸움을 거는 상대방이 옳다고 주장하면 인정해주고 원하는 것을 달라면 주면 됩니다. 자존심을 버리거 나 조금 덜 소유하려 하면 전쟁과는 달리 다 주어도 노예가 되거나 생명을 위협을 받는 일들은 없습니다. 종교 경전을 읽어 보면 싸움을 피하기 위한 가르침 들이 결국 하자는 대로 다해주고 달라는 대로 다 주 라는 것입니다. 세상은 공평합니다. 빼앗은 만큼 맘 을 괴롭게 하고 빼앗긴 만큼 평화를 줍니다. 그래서 때린 사람은 잠을 못자도 맞은 사람은 발 고 빧 잔다는 말이 있습니다. 강아지 만큼만 살면 됩니다. 달라는 대로 다 줄 수 있는 마음, 상대방을 판단하지 않는 마음, 옳다고 주장하지 않는 그 마음을 가지고 강아지같이 살면 다 됩니다. 강아지 만큼만 살면 싸움을 피할 수 있 습니다. 아무도 낮을때로 낮아진, 소유할줄도, 판단 할 줄도 모른는 강아지들을 상대로 싸우지 않습니다. 아내는 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사람 기분 좋게 하는 말도 잘 못하고, 무뚝뚝한 사람이니 그리 알고 살아” 라고 합니다. 그런데 강아지 대하는 것을 보면 얼마나 부드러운 톤으로 하루종일 달콤한 말을 하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떻게 강아지 한테는 그 렇게 대해주냐 했더니 “강아지는 나만 바라보잖아” 라고 했습니다. 결혼 생활들이 몇 년을 지나가며 거의 부부 모두가 다른 쪽을 바라보며 삽니다. 그러다 어쩌다 마주치면 별일들도 아닌데 허용 주지 않으려고, 인정 해 주지 않으려고 큰 고통을 주고 받습니다. 아내를 속이지 않고, 생각하기에 말이 좀 안되는 소리를 해도 순진한 얼굴로 바라만 보아 주고, 어디 다녀 오면 가장 먼저 달려가 반겨 주고, 항상 곁에서 꼬리 쳐주고, 미운 짓을 해도 금방 잊어주고, 무조건 믿어주면 가정의 영원한 평화도 불가능한 일만을 아 닐 것 같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강아지 같은 남편들을 위해 건배!

유수일 영어컬럼

B3

SAT, TOEFL 고득점을 위한 방법론 9

안녕하세요. 오늘은 대학진학을 염두엔 수험생들에게 “(I) SAT 와 토플시험 비교를 통한 SAT의 효용성” (II)“SAT” 대학 입학이 아닌 졸업을 위한 공부 이 두 가지 논 제를 다루어보겠습니다. (I) SAT 와 토플, 한국대학 국제학부 면접시험 비교 를 통한 SAT의 효용성 판단 TOEFL .vs. 한국대학 국제학부 vs. SAT 의 실제 기출문제 난이도 비교 -TOEFL Writing문제 Do you agree or disagree with the following statement? Watching television is bad for children. -2010년 연대 국제학부 영어 인터뷰 실제 문제 Passage 1 Darius has a Kingdom consisting of Greeks & callationIndians. Greeks have a tradition of burning their dead fathers while callatian Indians have a tradition of eating their dead fathers. They asked Greeks how much money they would accept to eat their fathers and vice versa. The two groups said they would not stop fighting unless one group gives up their tradition. Question 1) If you were Darius what would you do? Propose 2~3 ways of solving this conflict. -SAT 2011년 1월 기출문제 Prompt 1 Idealistic people, people who pursue great ideas in hopes of changing the world, often have ambitious plans that are difficult or even impossible to carry out. These people can claim few solid accomplishments. In contrast, practical people concentrate on workable ideas and goals, even though these may not meet an idealist’s high standards. Their approach is likely to be more valuable than the approach of idealistic

people. Assignment: Is an idealistic approach less valuable than a practical approach? Plan and write an essay in which you develop your point of view on this issue. Support your position with reasoning and examples taken from your reading, studies, experience, or observations. 도표의 각 시험을 자세히 보시면 시험의 난이도를 정확히 파악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한 학생이 대학 입학 전 어느 정도 수준 의 로직(LOGIC)을 갖추고 있으며, 어느 학생이 졸 업이 가능한 수준으로 입학하며, 나아가서,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전문인으로서 국제무대에 진출할 수 있는지를 단순한 30분간의 에세이 시험 하나로 파악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근거로, SAT고득점자 중에 서 학교공부를 못하거나, 학교를 자주 빠지는 등 학 교생활에 불성실한 학생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것, 반대로 SAT저 득점자 중에서 학교공부에 뛰어나고, 학교생활이 타 학생에게 모범이 되는 경우는 단 한 차례도 목격하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토플 에세이(TOEFL Writing independent /integrated section)에서 30점 만점을 받는 학생의 대학 에서의 효용성을 백분율로 환산한다면 몇 퍼센트의 생산성을 창출할 수 있을까요? SAT에세이 또는 한 국 국제학부 영어논술 및 면접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 들과 비교의 대상이 될 수 있을까요? 문제의 난이도 와 로직, 분석기법, 어휘사용기법, 예문활용의 고급 성, 문장구성능력 등을 토대로 토플에세이에서 만점 을 기록한 학생의 점수를 굳이 SAT점수로 환산한다 면 평균 이하인 5~6/12점 (50~60%)정도에 그칠 것 이라는 판단에 어렵지 않게 이르게 됩니다.

유수일 원장은 국내 대기업의 통번역관 및 교 육부 일을 맡은 바 있고, 주요 어학원서 10년간 강의했으며 현재 Pacifica tribune 지 등에 칼럼 을 기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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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열려라 공부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명문가의 자녀 교육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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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째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된 과학자 패밀리

홍용식家의 도전과 응전

홍 박사 부부와 삼남매 부부, 손주들까지 함께한 가족사진. 하나, 영화를 보며 과학자의 꿈을 키우다 아버지 홍용식(79) 박사와 아들 원서가 과 학자가 된 데는 청소년 시절에 본 한 편의 영화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홍용식 박사 는 ‘젊은 과학자’라는 영화를 보고 과학자 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해방이 된 때 서 울에 이 영화가 개봉됐는데 발명왕 토머스 에디슨의 일대기를 다룬 영화였다. 당시 열

세 살이던 소년 용식은 이 영화에 자극받 아 엔지니어의 꿈을 갖게 되었고 미국 유 학을 떠나 항공 분야를 공부해야겠다는 결 심을 했다. 아버지가 발명왕 에디슨의 일대 기를 그린 ‘고전적인’ 영화를 보고 감명을 받아 과학자의 꿈을 키웠다면, 아들 원서 는 첨단 과학으로 우주 전쟁을 그린 영화 ‘ 스타워즈’를 보고 로봇의 매력에 빠져들면

꿈은 높고 화려하지만 결국은 쉽게 이루지 못하는 꿈에 그치고 만다. 또 그것이 우리들의 실제 삶의 모습이기도 하다. 그러나 여기, 학창 시절의 꿈을 이룬 사람들이 있다. 2대에 걸쳐 과학자의 꿈을 이룬 홍용식가의 얘기다.

서 과학자의 꿈을 꾸기 시작했다. 원서는 일곱 살 꼬마일 때 ‘스타워즈’를 극장에서 보며 너무나 흥분되고 놀랐다고 한다. 신기 한 움직임이 감동적인 R2D3 로봇과 인간 과 상호 감응(interaction)하는 C3P0 로봇 을 보고 며칠 동안 잠도 자지 못했다. 바로 그때부터 원서는 로봇공학자가 되기로 결 심하고는 지금까지 한 번도 그 생각을 바 꾼 적이 없다. 지금은 미국 과학 잡지 『파 퓰러 사이언스』의 ‘과학을 뒤흔드는 젊은 천재 10인’에 선정될 정도로 세계적인 로봇 공학자가 됐다. 2대에 걸쳐 영화를 보고 과학자의 꿈을 키운 집안의 배경은 좀 이색적이기도 하다. ‘젊은 과학자’를 보고 미래에 과학자가 되 기로 꿈을 세운 소년 용식은 이후 우리나 라의 엘리트 코스를 밟았다. 경기중학교를 거쳐 서울대 기계과에 진학하면서 꿈에 한 발 한 발 다가섰고 미국으로 유학 가 워싱 턴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아 우주공학 자의 꿈을 이루었다. 그는 보잉사 등에서 항공 우주 분야의 설계와 개발 연구를 하 던 중 한국 정부의 초청으로 1974년 귀국 해 인하대 교수로 은퇴할 때까지 항공 우 주 분야의 외길을 걸었다. 아버지에 이어 두 아들은 모두 기계공학을 전공해 아버지 의 전공 분야를 이었다. 큰아들 준서는 서 울대를 거쳐 스탠포드대학교에서 항공우주 학 박사 학위를 받아 현재 미국 국방연구 원에서 전투기와 유도탄 분야의 선임 연구 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작은아들 원서(데 니스)는 고려대를 거쳐 퍼듀대에서 기계공 학 박사 학위를 받은 세계적인 로봇공학자 로 현재 버지니아공대 교수로 있다. 딸 수 진은 연세대를 거쳐 위스콘신대에서 생물 학 박사 과정을 수료한 과학자로 미국 국 립보건원에서 폐암 연구를 하고 있다. 더욱 이 이들 3부자는 세계적인 권위의 인명사 전인 후즈후(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에 등재돼 있는데 아마도 우 리나라에서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드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 한편 홍용식 박사 의 부인 민병희씨는 영문학을 전공한 뒤 인하대 교수를 지냈다.

둘, 도전 정신으로 무장하고 강점을 강화 하게 하라 홍 박사의 집안은 2대에 걸쳐 기계공학과 생물학 등 이공계 분야를 전공했고 특히 아버지에 이어 두 아들이 기계공학을 전공 함으로써 이 분야를 집안의 ‘가학(家學)’ 으로 만들었다고 할 수 있다. 한 집안의 분위기나 학문적 배경은 후세 들에게 DNA로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가학으로 자리 잡을 수도 있을 것 이다. 그런데 흥미로운 점은 홍 박사의 집 안에는 교육자의 DNA가 유전적으로 세대 에 걸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홍 박사의 할아버지(1대)는 서당 선생이었고 그의 부모(2대)는 두 분 모두 서울에서 소학교 교사를 했다고 한다. 홍 박사 부부(3대) 역 시 인하대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그 의 아들 원서가 현재 버지니어공대 기계 공학과 교수로 있으니 무려 4대 교육자 집 안인 것이다. 교육자 집안에다 공통적으로 공부한 분야도 이공계여서 과학자 집안이 기도 하다. 홍 박사 가족에게도 눈길을 끄는 것이 있다. 바로 딸 수진이가 예원학교에서 바 이올린을 전공했다는 점이다. 수진은 이후 연세대 생물학과에 진학하면서 진로를 과 학 분야로 바꾸었다. 수진은 재학 시절에 는 학생 오케스트라인 ‘유포니아’ 창설 멤 버였고 악장을 지내기도 했다. 그러나 홍 박사 집안의 경우 부계나 모계 모두 과학 적 유전자가 더 발현되고 있는 것 같다. 삼 남매의 어머니 민병희씨는 영문학자이지만 소질은 자연과학에 더 있다는 게 홍 박사 의 전언이다. 그녀는 지금도 인수분해 공식, 화학 기호 등을 기억하고 있고, 고교 시절에는 개교 기념 전시회에서 학교 강당을 1/60로 축소 하여 꼬마전구까지 달아 출품하는 등 과 학 관련 분야에 관심이 대단히 많았다고 한다. 바이올린을 하며 음악의 길을 가다 전공을 생물학으로 바꾼 수진의 선택은 어 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하겠다. 도전 정신이 부족하면 그 어떤 목표나 꿈도 이루기 어렵기 때문이다. 따라서 도전정신으

로 무장하고 집안에 내려오는 유전적인 강 점을 강화한다면 세대를 이어서 사회가 필 요로 하는 훌륭한 재목들을 배출해 낼 수 있을 것이다. 홍 박사가 어린 시절에 과학자의 꿈을 키울 때는 제2차 세계대전 말기여서 미국의 B29 폭격기가 서울 상공에도 자주 나타났다. 당 시 초등학생이던 홍용식도 막연하게나마 보 잉사에 대한 동경을 갖게 되었다. 이로부터 정확히 13년 뒤에 그는 보잉사에서 엔지니 어로 항공 우주 분야에 발을 들여놓게 된 다. 소년 용식처럼 꿈은 우리의 일상에 널려 있는데 다만 이를 실현하느냐 여부는 오로 지 자신의 의지에 달려 있는 것이다. 당시 서 울 상공을 날아다니는 폭격기에 놀란 나머 지 방공호에 숨어 폭격기의 실체조차 쳐다 보기를 두려워했던 소년들도 있었을 것이다. 셋, 호기심을 갖게 하는 기회와 분위기가 중요하다 소년 용식이 과학자의 꿈을 키우기에는 여 건과 환경이 좋지 않았다. 초등학교와 중학 교 시절에는 과학 실험 기자재가 매우 귀한 때였고 화학 실험 약품도 염산, 황산, 질산, 알코올, 암모니아 정도만을 시중에서 살 수 있었다. 그는 전기를 도둑질해 실험을 하기 도 했다고 한다. “집 뒷마루 위를 지나는 전 선을 벗기고 전기를 끌어서 도전(盜電)으로 모터, 변압기 등을 돌려 여러 가지 실험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 에서도 소년 용식은 과학자의 꿈을 키워나 갔고 이제는 과학자 집안으로 새로운 탄생 을 하고 있는 것이다. 홍 박사는 자녀를 과 학자로 키우려면 우선 자녀에게 과학에 대 한 접촉 기회를 자주 갖게 해 호기심을 유발 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당시 홍 박사 는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보잉사에 취직했기 에 자녀들에게 우리나라보다 앞선 과학 문 명을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줄 수 있 었다. “제 전공이 항공과 우주인 덕분에 아 이들이 항공우주박물관, NASA연구소, 케 네디센터, 과학관, 항공회사 등을 자주 견학 해서인지, 자연스럽게 과학자의 꿈이 형성되 었던 것 같습니다.” B5면으로 이어집니다.


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열려라 공부

홍 박사의 가족이 고아 돕기 단축 마라톤에 단체로 참석했을 때. 가족들의 유쾌한 포즈가 화목 한 가정 분위기를 말해 준다.

B4면에서 이어집니다. 이것이 자식을 키우는 부모에게는 아주 중 요한 심리적 태도라고 할 수 있다. 자녀들이 과학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면 부모는 그쪽 으로 심리가 움직이기 때문이다. 과학에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줄 것이고 또 집 안을 과학적인 분위기로 만들어 호기심 과 관찰력을 키우게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게 바로 ‘오리엔테이션’이라고 할 수 있다. 홍 박사 부부는 모두 교수여서 학회 활동이 나 연구기관 방문 등으로 외국 여행을 함께 할 기회가 많았다. 지금까지 100개국을 넘게 여행했다고 한다. 여행 선물은 항상 과학 실 험용 기자재와 관련 책이 대부분이었다. 여 행과 선물은 바로 자녀들에게 과학자의 꿈 을 갖게 하는 오리엔테이션의 일환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넷, 부모가 진심으로 자녀를 사랑한다는 것 을 느끼게 하라 홍 박사는 가정 교육의 근본은 극히 상식적 인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부 모가 자신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을 자식 스스로가 깊이 느끼고 있는 한 자식은 빗나가지 않는다고 믿습니다.” 그렇 기 때문에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이 자식 의 가슴에 깊이 와 닿도록 제대로 전달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고 그는 강조한다. 물 론 이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홍 박사는 자 녀들에게 부모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것

을 알게 하는 비결로 가장 먼저 가족 간의 소통을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는 아이들이 어렸을 때부터 온 식구가 아주 사소한 것까 지 함께 상의하고 협력하며 매사에 최선을 다한다는 원칙을 실천해 왔다”고 말한다. 이 것 역시 자식들이 부모의 사랑을 믿기 때문 에 가능하다. 모든 부모는 공통적으로 자녀 를 사랑하고 있지만 그 마음과 진정성을 제 대로 전달하지 못해 부모와 자녀 간에 오해 가 생기고 급기야 가정이 위기에 빠지기도 한다. 이때 편지나 메모를 활용해 볼 만하 다. 어머니는 “애들이 학교 갈 때는 항상 기 분 좋게 보내고 도시락에 ‘힘들지. 애쓴다. 사랑한다’ 등의 위로 메모를 넣어 보낸 적이 많았다”고 소개한다. 그 결과, 이후에는 아 이들을 야단친 기억이 없단다. 아이들이 스 스로 알아서 잘했기 때문에 야단칠 이유가 없었던 것이다. 다섯, 자녀를 동등하고 공평하게 대우하라 홍 박사는 삼남매에게 모든 것을 공평하고 동등하게 대우하고 처리하는 것도 부모의 사랑을 전하는 데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자 녀를 두 명 이상 둔 경우, 한 자녀를 편애 하게 되면 다른 자녀에게는 끝내 트라우마 로 남게 되고 행복한 생활을 하는 데 심리 적인 장애를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애들은 어렸을 때부터 작은 일도 일일이 상 의하고 협력하는 환경에서 성장했습니다. 예 를 들면, 삼남매 모두 아버지나 어머니가 쓴

원고로 여러 전국 영어웅변대회에서 큰 상 을 받았는데 웅변 연습 때에는 모두가 심사 위원도 되고 지도원도 되어가며 함께했습니 다.” 홍 박사 부부는 바쁜 교수 생활에도 불 구하고 자녀들이 재능을 살릴 수 있도록 다 양한 대회에 나갈 수 있게 기회를 만들어주 었다. 그 덕분에 삼남매는 청소년 시절 과외 활동을 다양하게 할 수 있었고 상도 타면서 자신의 적성과 능력을 계발했고 집안에 활 력을 불어넣었다. 중요한 것은 부모가 먼저 솔선수범하고 본보기를 보여야 자식도 기꺼 이 따른다는 사실이다. 홍 박사 부부는 전공 분야의 전문가답게 자녀들을 이끌었다. 먼저 아버지 홍 박사는 우주공학 박사답게 자녀 들과 함께 로켓을 만들면서 대회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준서는 미국 나사와 커브스카 우트가 주최한 로켓경진대회에 나가 2등상 을 탄 것을 비롯해 연날리기대회에도 나갔 다. 또한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영어로 웅변 문안을 만들어 제2회 ‘전국 남녀 고교생 영 어웅변대회’에 나가 1등상을 타기도 했다. 수 진과 원서 또한 아버지와 어머니의 도움으 로 과학실험대회와 영어웅변대회 등에 나가 여러 차례 상을 탔다.

영문학자 어머니는 저녁 식사 자리에서 자 녀를 어떻게 이끌었을까. “어려서부터 저녁 식탁에 둘러앉아 나누는 얘기가 대부분 과 학에 관한 것이었어요. 나는 아버지와 함께 원격 조종 비행기나 로켓을 만들며 많은 시 간을 보냈으며, 폐품으로 로봇을 만드는 일 을 매우 좋아했고 초등학교 때 상도 많이 탔 습니다.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고 함께 연 구를 하는 것이 저의 직업이기는 하지만, 사 실 저에겐 재미있는 취미 활동이죠.” 이는 막내 홍원서 교수의 말이다. 이제 그는 세계 적인 로봇공학자다. 원서는 어릴 때 믹서나 TV 등을 닥치는 대로 뜯어봤는데 한 번도 아버지께 혼난 적이 없다고 한다. 그는 “그 냥 장난친 게 아니라 안이 어떻게 생겼나 궁 금해서 그랬다는 걸 아버지가 이해해 주신 것 같다”고 말한다.

B5

일곱, 관찰력이 있어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다 “전혀 관계없어 보이는 것들을 연결 지어 생 각해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TV에서 ‘ 동물의 왕국’을 보다가 문어가 나오면, 문어 의 움직임을 로봇 다리에 활용할 수 있지 않 을까 생각하는 식이죠.” 로봇 박사 홍원서 교수는 창의력의 비결을 이렇게 말한다. 그 가 만든 로봇은 대부분 평소에 주변을 관 찰하거나 여행을 하면서 본 것들에서 착안 했다는 것이다. “창의력이란 서로 연관 없는 두 아이디어를 연결시키는 능력입니다. 예를 들어 나는 한 어머니가 공원에서 딸의 머리 를 땋아주는 것을 보고 세 발로 걷는 로봇

(STriDER)의 새로운 걸음걸이를 생각해 냈 습니다.” 그는 “항상 자기 주위를 관찰하고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는 것이 비록 자신 의 연구 분야가 아닐지라도 ‘서로 무관한 아 이디어를 연결 짓는 능력’을 개발하는 데 도 움이 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바로 창의력 이라는 것이다. 그는 “상상력과 창의력은 그 저 책과 씨름하며 공부만 해서는 배울 수 없 는 것 같다”며 “여행도 많이 다니고 굳이 로 봇에 관한 것이 아니더라도 사람들과 토론 을 하고 항상 어린아이처럼 호기심을 가지고 사는 자세가 창의력을 키우는 데 가장 중요 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물원에 갔다가 동 물의 다리 관절이 사람과는 다르다는 걸 알 아채고는 자신이 개발한 로봇의 관절 메커니 즘에 적용한 것이 한 가지 예라고 소개한다. 홍 박사는 자녀들에게 되도록 간섭을 하지 않는다. 대신 신중히 살핀 후 잘못된 길로 갈 때는 방향을 잡아준다. 수진은 “부모님은 제 게 항상 최선을 다하라고 가르치셨고, 큰 물 고기는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고 얘기하시곤 하셨다”고 전한다. 홍 교수는 부모님을 통해 ‘꿈, 신념, 성취(Imagine, Believe, Achieve)’ 를 배웠고 지금까지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 고 있다고 한다. “두 분과 같이 학자가 되고 싶었고, 바쁘신 중에도 항상 우리들과 시간 을 보내고 학교 행사에도 빠짐없이 참석하시 는 부모님을 보면서 나도 그런 부모가 되고 싶었습니다.” 최고의 멘토이자 롤 모델은 부 모라고 할 수 있다. 홍 박사 부부는 그런 부 모가 되어주었고, 4대 교육자에 2대 과학자 집안으로 거듭나는 원동력이 되었다.

자신이 만든 로봇 손 RAPHaEL과 함께한 원서. 공기압으로 움직이며 달걀을 집을 수 있을 정도 로 정교한 로봇이다.

이스탄불 블루 모스크에서 삼남매의 단란한 한때.

여섯, 식탁에서 나누는 이야기가 아이의 미 래에 영향을 미친다 잘 알려졌다시피, 케네디가가 아일랜드의 보 잘것없는 농부 집안에서 4대 110년 만에 정 치 명문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것은 식 탁에서 『뉴욕 타임스』를 읽고 나누었던 토 론 문화 때문이었다. 우주공학자 아버지와


B6 건강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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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런웨이 모델...80세 카르멘 델로피체 예쁘고 늘씬한 에르메스 단골 화려한 조명 아래서 멋진 의상을 입고 당 당하게 런웨이를 걷는 패션 모델.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온 모델들은 젊고 예쁜, 몸 매 늘씬한 여자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고 정관념을 깨는 사람이 있다. 80세의 나이 에 자신보다 무려 60살은 어린 친구들과 함께 런웨이에 서는 세계 최고령 모델 카 르멘 델로피체가 그 주인공이다. 1931년 미국 뉴욕에서 태어난 카르멘 델 로피체는 올해로 80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 녀는 최근까지도 런웨이에 서며 여전히 `모 델`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15살에 최연소 패션 모델로 데뷔한 그녀 는 1947년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의 표지 에 얼굴을 드러내며 각광받기 시작했다. 당 시 최고의 포토그래퍼였던 세실 비튼, 노 만 파킨슨, 어빙 펜, 리차드 아벤든 등이 그녀와 함께 작업하기 위해 줄을 섰다. 그 녀는 몸매 뿐만 아니라 외모와 패션감각 등 모델로써 갖춰야 할 능력을 완벽히 겸 비한 모델이었다. 일반적으로 모델을 할 수 있는 나이대는 10~20대다. 오래 해봐야 30대인데 이마저 도 `나이가 많으니 그만두라`는 주위의 압 박을 받는다고 한다. 하지만 새하얀 백발 의 델로피체는 올해도 역시 패션쇼에 등 장했다. 젊은 모델 못지 않은 카리스마와 특유의 원숙미로 런웨이를 누리는 80대 할 머니 모델의 모습은 세계적으로 보기 힘 든 광경이다. 현재 델로피체는 세계 최고의 명품 브랜 드 중 하나인 에르메스의 단골 모델이며, 크리스찬 디올의 수석 디자이너 존 갈리 아노 등과 함께 작업 중이다. 최근엔 2011 알베르타 페레티 패션쇼에 오르기도 했다. 세계 최고령 런웨이 모델로 기네스북에 도 오른 델로피체는 올해로 80세를 맞았지 만 “은퇴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녀는 오랜시절 세계 유명 메이커 회사 에서 제작된 무수한 제품들의 모델이었다. 그녀를 보면 한마디로 나이는 숫자에 불 과하다는 것을 느낄 정도이다. 그러나 그러한 모습뒤에는 정신적, 육체 적으로 엄격한 자기 관리의 노력이 느껴 진다. 카르멘 델로피체는 그 존재만으로도 진 카르멘 델로피체의 과거와 현재의 활동하는 모습, 세월이 더해 정한 프로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이시대 갈 수록 그녀의 자신감은 더욱 커지는 것만 같다. 의 위대한 승리자다. 그 이면에는 나이와 상관없는 건강미가 자기관리가 핵심이다.


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자동차

현대차, MS와 손잡고 브랜드 홍보 나서

B7

한국 자동차 비사 ④ 왕실과 귀족의 자동차 바람

드라이브 즐긴 의친왕 “저 어여쁜 여인 좀 따라가 보게”

1915년을 즈음해 왕실에 자동차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덕수궁 석조전 앞에 왕실 차량이 주차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마이크로 소프트(MS)와 함 께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을 모티브로 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3일부터 현대차 글 로벌 SNS사이트와 MS의 다양한 네트워 크를 통해 전세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새로운 생각이 새로운 가치를 창조한다는 의미)’라는 브랜드 슬 로건을 글로벌 고객들에게 알려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캠 페인은 ‘The New Thinker’s Index’로 명 명됐다. 현대차와 MS는 유명인사들을 활용해 영화와 음악, 음식 등 그들만의 전문 분 야와 관련된 `새로운 생각과 시도`를 담 은 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사이트(New Thinker’s Index; newthinking.uk.msn.com)를 개설할 예 정이다. 특히 조셉 파인즈와 케빈 스페이시 등 유명 영화배우 뿐만 아니라 이안 라이트 등 유명 스포츠 선수들이 동영상 제작에 참여해 일반인들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조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로얄 세익스피어 래퍼’편을 통해서는 세 익스피어 극단 출신의 유명 배우 조셉 파 인즈가 힙합 가수 데블린과 팀을 이뤄 세 익스피어의 ‘소네트(Sonnet)’를 파격적 퍼포먼스로 재해석했고 ‘24시간영화(24 Hour Film)’ 편에서는 케빈 스페이시가 멘토로 참여해 24시간 이내에 시나리오 작성부터 오디션, 영화촬영까지 진행하는

내용을 담았다. ‘새로운 생각’ 동영상은 22편이 제작돼 현대차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순차적 으로 전 세계 고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동영상의 에피소드와 관계된 다양한 기사를 게재하고 관련 설 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고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 브랜드 사이트를 통한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브랜드 사이트에 등재된 기사 및 영상 등을 본 고객들은 브랜드 사이트에 연 동된 ‘New Thinker’s Index’ 페이스북 (www.facebook.com/newthinkersindex) 을 통해 글로벌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세 계 온라인 유저들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토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고객들은 브랜드 사이트에 등재된 컨텐츠들을 클릭했을 때 나오는 공유(Share)버튼을 통해 관련 컨텐츠들을 고객 개인의 SNS 사이트로 담아가 전세

계 온라인 유저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 현대차의 브랜드 사이트는 현대차 글로 벌 SNS 사이트에 연동돼 있는 브랜드사 이트 링크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영 국과 프랑스 등 유럽 5개국과 브라질, 호 주에서는 MS의 다양한 네트워크(MSN, Xbox, Windows Live Messenger, mobile)에 띄워질 배너 및 검색 광고, 모바 일 광고, 엑스박스(xbox)를 통해 체험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 세계 8억 명이 이 용하는 MS 네트워크를 통해 브랜드 사이 트를 운영함으로써 200만 명이 브랜드 사 이트를 방문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 쾌하고 창의적인 동영상과 관련 콘텐츠 를 통해 현대차의 브랜드 슬로건인 ‘New Thinking New Possibilities’를 세계적으 로 알려 현대차의 브랜드 이미지를 세계적 으로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1915년 즈음해서 왕실에 자동차 바람이 불 었다. 한편으로는 원망의 소리가 높았지만 자동차는 계속 불어났다. 자동차의 본고장 인 유럽이나 일본이 그랬듯이 초기의 자동 차는 왕족이나 귀족, 부호들의 노리개 감 으로 시작됐다. 고종·순종·황후에 이어 자동차 바람은 왕자들에게도 불었다. 왕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자가용을 가졌던 이는 바로 의친왕이 다. 그는 미국산 오버랜드를 보유해 타고 다녔다. 영선군은 미국산인 쉐보레를 자가 용으로 택했다. 이어 해풍부원군 윤택영, 총리대신 이완 용, 내무대신 박용호, 윤택영의 둘째 형인 윤덕영 등 왕실의 측근이나 대신들이 자동 차를 타기 시작했다. 총독부의 2인자였던 정무총감, 조선군 사령관, 일본군 19사단장, 그리고 외국인 선교사들이 뒤를 이었다. 이들이 탔던 초기의 자동차는 미국제와 영국제가 주를 이뤘는데 그중 미국산 자동 차가 가장 많았다. 값이 제일 쌌던 포드가 당시 돈으로 4000원이었다. 당시 쌀 한 가 마니에 6, 7원 할 때였으니 쌀 7000가마니 값이다. 지금도 보존돼 있는 순종의 캐딜 락은 당시 1만원으로 최고급차였다. 당시에 조선인 운전사가 없어 왕실의 자동차 운전 사는 모두 일본에서 일본인 혹은 동포를 데려와 고용했다. “윤씨.” “예, 전하.” “저 앞에 오는 여인네가 미인 같은데. 그 렇지 않은가.” “예, 전하. 잘 보셨습니다. 어느 사대부집 규수 같습니다요.” “차를 돌리게.”

“아니, 전하. 무엇을 하시려구요. 장충단으 로 행차하신다고 분부 놓지 않으셨습니까 요.” “어허, 군소리가 많네. 저 여인 슬금슬금 따 라가세. 내 미인 감상 한번 해야겠네.” 이 왕자님 또 한량기가 동하신 모양인데, 특히 고종의 다섯째 왕자 의친왕은 한시도 쉬지 않고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겼다. 그 는 또 장난기와 짓궂은 데가 있어 자동차 때문에 심심찮은 말썽거리를 만들었다. 그 래서 서울 장안의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의친왕은 미국에서 유학해 왕실 중에서 신문학을 가장 먼저 배웠다. 유럽 여러 나 라를 여행해 서구 문명을 먼저 체험해 개 화에 앞장섰던 당대 지식인이었다. 동시에 멋쟁이 한량이었다. 그는 자동차뿐만 아니 라 자동차 전에 나타난 신식 탈것인 자전 거, 인력거, 서양 마차도 먼저 탔다. 그런데 자전거 매니어로 유명했다고 한다. 의친왕은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즐기다가 차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지나가는 여인들 을 감상하기 좋아했다. 좀 예쁘다 싶으면 차를 여인네 옆으로 갖 다 대고는 천천히 몰게 해 따라가며 인물 감상을 했다. 그래서 여인들은 혼비백산해 골목으로 달아나기 일쑤였다고 한다. 의친 왕은 고종의 왕자들 중에서 항일사상이 가 장 투철하기도 했다. 그러나 왕자의 신분으 로 드러내놓고 항일운동을 할 수 없자 일 본에 나라를 빼앗긴 것을 한탄했다. 그런 울분을 기행으로 달랬다는 뒷얘기가 있다. 앞서 의친왕의 자가용 오버랜드 차량을 운 전한 사람은 최초의 우리 동포 운전사 윤 권씨였다. 전영선 한국자동차문화연구소장


B8 부동산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한승탁의 집관리 및 좋은집 구매를 위한 정보

부동산 Column

지붕위로 인출한 배관 주변의 물 샘 보수

“멈출 줄 모르는 집값 상승세”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10월 집값 평균 7.5% 올라 거래 가뭄 속에서도 집값 상승세는 그칠 줄 모른다.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 가 발표한 10월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 르면 거래량(2317건)은 지난해 같은 기갂보 다 -1.0% 감소했다. 이는 9월 보다는 3.2% 늘어난 것이지만 10 월 거래량 중에서는10년래 두번째로 적은 것이다. 반면, 새로 시장에 나온 물건(4374 건)은 지난해 보다 18.3% 증가하면서 매물 대비 판매비율은 15%에 그쳤다 일반적으로 매물대비 판매비율이 12~14% 대 혹은 그보다 낮게 유지되면서 거래 체 결에 걸리는 시갂이 조금씩 길어지는 경우 바 이어 중심시장으로 판단한다. 현재 밴쿠버 지역 주택시장은 매물대비 판매비율이5개 월 연속 15%대에 머물고 있다. 로사리오 세티카시 밴쿠버 부동산협회장은 주택시장 분위기를 “구매자가 대 젃 적으로 유

리한 상황”으로 분석했다. 그는 “잠재 구매 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져 의사결 정에 필요한 시갂을 충분히 가질 수 있으나 판매자의 경우는 시장 환경에 맞춰 희망판 매가격이 다른 물건에 비해 경쟁력이 있는 지 먼저 살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광역 밴쿠버 집값은 주택가격지수 (HPI) 기준 평균7.5% 뛰었다. 물건 유형별로는 단독주택(88만4778달러) 11.0%, 타하 욲 우스(51만9455달러)와 아파트 (40만2702달러)가 각각 6.5%, 3.2% 상승 했다. 단독주택 거래량(974건)은 지난해와 거 의 비슷했으나 2009년(1487건)에 비해서는 34.5% 줄었다. 아파트(958건)는 지난해 보 다 2.6% 감소했고 타하 욲 우스(383건)만 유일 하게 1.3% 늘어 눈길을 끌었다.

 지역별 전월대비 가격동향 버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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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대비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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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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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대비

단독주택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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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대비

단독주택

아파트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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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밴쿠버 주요지역 10월 가격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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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대비 9월대비

9월대비

웨스트밴쿠버 (W-Van) 아파트 682,887(9.1%) 단독주택 1,694,470(19.9%)

노스밴쿠버 (N-Van)

포트무디(Po-Moody)

단독주택

아파트 384,990(0%) 단독주택 952,809(4.0%) 타운하우스659,978(13.3%)

아파트 307,891(3.9%) 단독주택 751,443(9.5%) 타운하우스403,182(-2.2%)

리치몬드

코퀴틀람 (Coquitlam) 아파트 298,784(-4.4%) 단독주택 709,942(4.8%) 타운하우스469,713(12.8%)

포트코퀴틀람(Po-Co)

밴쿠버웨스트(Van-west)

아파트 242,061(-3.6%) 단독주택 520,761(-5.5%) 타운하우스410,055(-0.7%)

아파트 517,991(2.3%) 단독주택 2,008,702(23.4%) 타운하우스 857,108(13.7%)

아파트

타운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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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Burnaby)

아파트 358,687(6.2%) 단독주택 1,075,391(18.3%) 타운하우스 548,090(6.9%)

아파트 368,591(5.0%) 단독주택 897,477(11.2%) 타운하우스500,075(3.4%)

 9월대비 9월대비

단독주택 노스밴쿠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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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대비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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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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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대비 ※외부 필진 컬럼은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단독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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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한승탁 BC주 공인 · 협회보증 홈 인스펙터 604-889-5919 수를 시도했다.

배관 프래슁 조임 고무밴드

물 샘 원인은 배관 조임용 고무 프래슁 밴드 물 샘 정도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완전히 정 지하지 않았다. 하지만 물이 새는 곳이 배 관 고무밴드 프래슁에서 샌다는 것이 입증 되어 고무 밴드 프래슁이 원인임을 알았다. 방수 실리콘도 100% 효과가 없어 이번에는 천으로 된 강력 테이프를 역시 물기를 최대 한 마르게 한 뒤 감아주었더니 배관 외부로 흐르던 물이 딱 멈추었다. 참으로 예상 밖 의 일이었다. 그래도 안심이 안되어 약 일 주일쯤 기다려 물이 새지 않는 것을 재 확 인하고 잘라낸 벽을 보수하기로 하고 열흘 쯤 기다렸다. 물이 새지 않기에 벽을 원상 으로 수리한 뒤 며칠 후 페인팅까지 했다.

밴드 주변으로 강력 테이핑

아파트

타운하우스

웨스트 밴쿠버

자료 : 상승률은 전년동기대비 REBGV 11.2 2011

비가 많이 내리는 우기철로 접어들어 점점 많은 비가 내리는 계절이 돌아왔다. 다른 집도 우리 집과 마찬가지로 적던 많던 물이 샘으로 인하여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있으 리라 생각되어 경험한 것을 소개하려 한다. 물이란 0.01미리의 틈만 있어도 새기 때문 에 완벽하게 보수 한다는 것이 매우 어렵 다. 지난해 필자의 집 화장실 변기 앞쪽 벽 이 약 1.5미터 길이에 폭 20센치 미터의 넓 이가 색이 변하고 축축하여 깜작 놀랐다. 간밤에 비가 많이 내려 어딘가 새기 때문 이었다. 우산을 받쳐들고 지붕에 올라가 위 치를 확인해 보니 화장실 가스 배출 관으 로 판단되어 관찰해 보았으나 확실하게 샐 만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의심되는 것은 가 스 배출 관에 엘보가 없어 빗물이 구멍으 로 들어가 그런가 하여 엘보를 사다가 끼 우고 관찰해 보았으나 새는 것이 전혀 멈추 지 않았다. 가스배출관 출구에 엘보가 없 어 빗물이 설령 들어간다 해도 화장실 오 수와 함께 혼합되어 나가기 때문에 배출구 문제가 아니었다. 벽을 뜯음으로 인한 공사 가 커지고 간단하지 않겠구나 생각되었으 나 다른 방법이 없어 일단 원인을 정확히 밝히기 위해 석고보드용 톱으로 벽을 잘 라 수술에 들어갔다. 벽을 뜯어 보니 검정 색 프라스틱 배기관 외부로 물이 계속 흘 러내리고 있었다.

9월대비

밴쿠버 웨스트

리치몬드(Richm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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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 위 배관 끝에 엘보 설치

원인을 알 수 없어 우산을 바쳐 들고 지붕 위로 올라가 자세히 조사해도 알 수가 없 었다. 지붕 위 배기관 인출 부와 지붕 면 이 만나는 곳에는 고무로 제조된 프래슁과 고무로 된 조임 밴드가 배관을 꽉 조이고 있어 좀처럼 물이 새지 않는다 그리고 눈 으로 보아도 틈이 있어 보이지 않아 이곳 으로 물이 새들어 가리라고는 전혀 생각 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른 곳은 물이 샐만 한 곳이 없어 마른 수건으로 조임용 고무 프래슁 주위의 물기를 없앤 뒤 비가 오므 로 습기에 강한 방수용 실리콘을 발라 방

보수한지 약 5개월이 지난 며칠 전 까만 곰 팡이가 보수한 벽에 꽃을 피웠다. 물이 조 금씩 스며들고 있구나 하는 것을 직감적 으로 알았다. 손으로 만져보니 잘 모를 정 도로 많이 축축하지는 않았다. 그래서 습 도 측정기를 갖다 대니 습도 60%를 가리 킨다. 정상은 습도 15%미만으로 측정되어 야 하지만 60%가 측정되면서 빨간 눈금까 지 습도수치가 올라가고 경고음까지 울렸 다. 많이 새는 것 같지는 않고 곧 봄이 오 니 비가 그치면 고무 프래슁을 교체하던가 더욱 철저히 방안을 강구하여야 하겠다. 이 처럼 물은 0.01미리의 작은 틈만 있어도 하 루 24시간 우기 철 6개월180일을 계속해서 새니 100% 방수가 아니면 물은 정도의 차 이는 있지만 조금은 항상 샐 우려가 있다 고 보아야 한다.


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부동산

“캐나다 BC주 고용시장 2015년 이렇게 바뀐다”

B9

부동산 Column

Vancouver 지역의 이민자 관련 통계 “컴퓨터 시스템 고용인구 증가율 가장 두 드러져” BC 통계청이 지역별 고용 전망 보고서 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과거 직업 동향 을 통해 향후 고용시장을 예측해 보자 는 취지에서 작성됐으며, 대학구(College Region)와 개발지구편으로 나뉘어 져 있다. 우선 대학구 중에서 인구가 가장 밀집 되어 있는 로우어 메인랜드 지역부터 살 펴본다. 이 지역은 다시 밴쿠버 대학구, 캐필라노 대학구, 콴틀란 대학구, 더글라 스 대학구로 구분된다. 참고로 캐필라노 대학구에는 노스 밴 쿠버와 웨스트 밴쿠버 등이, 콴틀란 대 학구에는 써리, 리치몬드, 랭리시 등이 포함되어 있다. 더글라스 대학구는 코 퀴틀람, 버나비, 뉴웨스트민스터 등으로 이루어져 있다. BC 통계청은 로우어 메인랜드 지역의 고용인구 증가에 주목했다. 2010년 로우어 메인랜드 고용인구는 125만2920명으로 추산되며, 2015년에 는 136만8540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 인다.

<추천매물>

고용인구는 생산업에서 1.7%, 서비스 업에서는 1.8% 증가가 예상된다. 이 계 산대로라면 생산업 고용인구는 2015년 약 22만명, 서비스업은 약 115만명이 될 전망이다. 증가율 면에서 향후 수요가 가장 늘어 날 것으로 보이는 직종은 서비스업 부문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컴퓨터 시스템 부문 고용인구는 2010 년 2만5330명에서 2015년 3만2450명으 로 늘어날 것이 예상된다. 연간 평균 증 가율은 5.6%다. 서비스업 중 고용인구가 가장 많은 부 문은 소매업이다. 2015년 이 부문 예상 고용인구는 16만3510명으로, 2010년 대 비 1만3000명 가량 늘어날 전망이다. 2010년 현재 약 13만6000명이 종사하 고 있는 의료 및 사회복지 부문 고용 인구 역시 2015년이면 15만명을 넘어서 게 된다. 반면 2010년 약 10만명인 교육 부문 고 용인구는 2015년에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 부문 고용인구 중 교사 및 교수 숫자는 약 5만5000명이다. 공무원 숫자 역시 제자리 걸음이 예상

된다. 정부 고용인원 증가율은 연 평균 0.5%에 그칠 전망이다. 생산업 부문을 살펴보면, 목재산업 증 가율(연 평균 4.5% 증가)이 가장 두드러 지지만 고용인구는 6680명에 불과하다. 고용인구가 가장 많은 부문은 건축 업이다. 2015년 이 부문 예상 고용인원 은 9만8560명으로, 연 평균 증가율은 1.7%다. 통계청은 농업 종사자는 줄어들 것으 로 보고 있다. 이 부문 2015년 고용인구는 8190명으 로 연 평균 0.7% 감소할 전망이다. 설비 부문 고용인구 또한 연 평균 0.6% 줄어 든 8000명으로 예상된다.

버나비 고층콘도 $518,880 Very well kept 3 bedroom & 2 bathroom & 2 large balcony unit in the popular VILLA JARDIN of Cityin-the-park. This SE facing corner unit has an excellent floor plan with open layout & 9’ ceilings. Very bright & tons of natural light. Open kitchen makes it ideal for entertaining. Amenities including library, games room, sauna/steam room & a gym. Convenient location steps to skytrain, school & park. Immediate possession OK in this attractive price. Sutton Group West Coast Realty AN INDEPENDENT MEMBER BROKER #102 - 403 North Rd. Coquitlam, BC, CANADA V3K 3V9 CELL : (778) 866-9271 Email : lee@sutton.com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매물을 Color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 778-988-8949 www.doncho.ca

BC 주의 Ministry of Advanced Education & Labour Market Development에서는 BC 주 각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이민자들에 대한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데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통계 중에서 1986년부터 2006년 까지 집계된 밴쿠버시 지역의 통계를 살펴보기로 하겠습니 다. 먼저 밴쿠버시의 인구변화를 보면 아래의 표에 나타난 것 같이 1991년 이후 증가하기 시 작한 이민자의 수가 1996년부터 크게 증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한편 2006년에 조사된 이민자들이 사용하는 모국 언어 및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살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위의 표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밴쿠버 지역은 홍콩이민자(Cantonese), 중국본토 및 대만 (Mandarin), 그리고 특별히 Cantonese나 Mandarin이라고 대답하지 않고 중국어(Chinese) 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으며 의외로 필리핀(Tagalog) 이민자가 다른 소수 이민 자 그룹에 비해서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보면 역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한국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1.4%에 불과 한 것으로 집계되었습니다. 향후 2011년의 통계 결과에서는 아마도 중국본토에서 사용하는 Mandarin의 사용자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될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추천매물>

UBC 지역의 2 베드룸 복층 아파트 (#110-6015 Iona Drive)

≫UBC 캠퍼스 안 Chancellor Place에 위치한 6년 된 고급 아파트 ≫1층 동향 유닛으로 총 1,615 sqft의 실내 면적, 423 sqft 발코니 ≫침실 2, 화장실 2, 리빙룸, 훼밀리룸, 주방 및 지하의 넓은 Rec Room(434 sqft) ≫최고급 가전제품 주방과 최고급자재로 마감 된 실내 ≫바닷가, 공원 인접, 학구적이고 쾌적한 환경, U Hill 초등학교 도보 통학 거리 ☎778-988-8949, 홈페이지 www://doncho.ca


B10 국수의 神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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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25회는 중앙일보 2482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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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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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986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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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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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자동차 사고 / 상해보상 / 음주운전 또는 범죄행위 부당해고 / 성희롱 / 보험청구 / 그외 민사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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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교육과정에는 캐네디언학원이 적합한 선택입니다. 자녀의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수학 능력향상을 위한 Sylvan의 맞춤형 수업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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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학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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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학교 130

“우리아이의 월등해진 학업성적 비결은 Sylvan 학원이랍니다!”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금융/보험/은행 140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유스심포니오케스트라 .... 6047370714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이근녕뮤직스튜디오 .... 6045853733 임페리얼호텔매니지먼트컬리지 .... 6046883115 정혜승무용원 .... 6049368099 제이아이재능교육 .... 6044366284 청담이머젼스쿨 .... 6049291544 캐나다한국가야금예술단 .... 6047820396 코어아카데미 .... 7782298104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6047165118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6047601265 키즈빌리지 .... 6049348138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6049318138 탑학원 .... 6045836180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6048971105 트리니티학원 .... 6045829910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6049288180 파닉스리딩스쿨 .... 6047156669 패티슨하이스쿨 .... 6046088788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6047193913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5045420 해법수학 .... 6049048630 이레아카데미 .... 6049421025 이지리딩아카데미 .... 6045387323 월드비젼아카데미 .... 6045885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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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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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 .... 6046595713

에이치에스비씨증권 .... 오이코스파이낸셜 .... 외한은행코퀴틀람 .... 외한은행한인타운 .... 외환은행다운타운 .... 외환은행버나비 .... 유상원보험 .... 이병상보험 .... 이상로모게지 .... 이상엽보험 .... 이윤도모게지 .... 임재진모게지 ....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정근택모게지 .... 정은국보험 .... 최보광모게지 ....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파라곤모게지 ....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하다현모게지 .... 한상훈모게지 ....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한인신용조합써리 ....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허중구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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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의‘꿈’ 과‘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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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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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꿈나무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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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모아악기 ....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스쿨북스 .... 아르누보갤러리 .... 에이비씨서적 .... 엠마오기독교서적 .... 오늘의책 .... 유포리아웨딩 .... 이국영피아노 .... 이글퀘스트골프 .... 이비에스교재 ....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킴스꽃집 .... 피닉스스포츠센터 ....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한남꽃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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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까꼬뽀꼬 노랑머리-밴쿠버 더샴푸헤어 도니따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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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제트헤어스파 리스헤어이발관 마리안나미용실 마샬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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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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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South Castle Korean Rest. in Surrey seeks F/T Ethnic Korean Cuisine Cook Compl. of Secondary school 3 yrs or more exp. in cooking $17~$20/hr,40hrs/wk, Fluency in Korean & Read English E-mail: southcastlekr@hotmail.com Fax: 604-677-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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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디지탈 세상

2011년 11월 4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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