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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05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새로운 加-美 국경 협정
캐나다 국제학교 제주도에 설립
하퍼-오바마 7일 워싱턴 정상회담 결과 발표 캐나다와 미국은 7일 양국 국경의 혼잡을 해소하고 국가의 안전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새로운 여섯가지 협정을 마련했다. 이 번 협정은 무역과 안전에 관한 36개의 세 부 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12-18개월 동안 협정을 보 다 원활히 실행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스티븐 하퍼 캐나다 수상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2월 국경 문제에 대해 논의를 한데 이어 7일 워싱턴 에서 다시 이를 위한 회담을 가졌다. 지난 8월 캐나다 정부는 미국과의 협상 과정을 소개하는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캐나다 사람들은 매년 4천만 명이 미국을 다녀 온다. 이들이 상품 구매와 각 종 서비스를 제공받는 데 쓰는 돈은 하루 에만 무려 16억 달러에 이른다. 특히 온타 리오주의 윈저와 디트로이트 사이 국경은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무역 거래가 이루 어지는 곳이다. 7일 발표된 주요 항목은 다음과 같다. 1 규정 완화 캐나다와 미국은 자동차에서 식품, 소비 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에서 서로 다 른 규정과 규격을 가지고 있다. 이런 이유 로 양국간의 무역이 지연되거나 경쟁력을 잃게 만든다. 양국 정상은 협력을 보다 강 화하는 규정을 마련하여 무역 비용을 줄여 나갈 방침이다. 2 단순하고 유연한 국경 50만명이나 참여하고 있는 넥서스(NEXUS) 프로그램 같은 안전한 제도를 늘려 간 다. 위험하지 않은 양국 국민들은 사전 입 국 절차를 밟게 한다. 국경을 통과하는 트 럭들을 위한 전용 차선을 늘린다. 양국 정
부의 인정을 받는 업체들은 국경 통과 시 별도의 검사를 생략하게 한다. 3 입 출국의 단일화 양국의 입 출국 시스템을 단일화하여 보 다 쉽게 오가는 사람들을 체크할 수 있게 한다. 서로 입 출국 사실을 통보해 주면 관 리가 한결 수월해 질 것이다. 4 보다 많은 정보 교류 양국간 정보 교류를 늘리면 국경에서 보 다 원활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캐나다 사생활 보호 위원은 캐나다 법이 정한 범위 내에서 정보 교류가 이루 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시민 자 유 연합은 ‘비행 금지’리스트 같은 정보를 주고 받을 때는 보다 투명한 절차를 거쳐 야 한다고 요구했다. 5 협력을 위한 법 정비 지난 가을 미국의 재닛 나폴리타노 국가 안전부 장관은 5대호 같은 수역(水域)으로 이루어진 국경에서 양국의 공무원들이 협 력할 수 있는 법률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6 주요 기반 시설과 사이버 안전을 위한 협력 캐나다와 미국은 사이버 테러와 운송과 커 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한 보 호조치의 개선을 바라고 있다. 북미 자유 무역 협정(North American Free Trade Agreement)의 실무를 당당했던 전직 외교 관 콜린 로버트슨씨는 이달의 ‘정책 선택’ (Policy Options)지의 기고문을 통해 “송 전선망이나 가스 파이프라인, ATM 거래 등 다양한 부분에서 사이버에 대비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성일만 기자
브랭섬홀 아시아 (Branksome Hall Asia)내년 개교
양초로 성탄 분위기 연출하세요
7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의 한 매
장에서 고객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어울리는 초 받침과 천연 아로마 향초를 고르고 있 다. [중앙일보]
하키 경기장에 쏟아진 2만5000개 곰 인형
josung@joongang.ca
캘거리 관중들 곰 인형 이벤트 통해 자선사업
하퍼총리와 오바마 미 대통령이 워싱턴 정상회담 직후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11년 12월 8일 목요일
캘거리에서 열린 자선 아이스하키 경기 도 중 일어난 이벤트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 고 있다고 6일 영국 더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캐나다 아이스 하키팀 캘거리 히트멘은 시즌 첫 골을 넣으면 팬들이 경기장 안으로 곰 인형을 던지는 행사를 진행해 왔다. 지 난 일요일 열린 아이스하키 경기에서 첫 골 이 터졌고 관중들이 기다렸다는 듯 곰 인 형을 던졌다. 경기장에 있던 한 관중이 촬영해 유투브 에 올린 이 영상은 네티즌의 뜨거운 반응
으로 현재 35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 다. 폭포수처럼 쏟아지는 곰 인형이 장관 을 이룬다. 더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빙판에 쌓인 곰 인형 2만5303개를 치우는데 무려 20분이 나 소요됐다. 곰 인형은 모두 수거돼 자선단 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03년 이 래 계속된 곰 인형 이벤트를 통해 곰 인형 18만6613개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밴쿠버 중앙일보
제주영어교육도시에 3번째 국제학교인 브 랭섬홀 아시아(Branksome Hall Asia)가 내년 개교한다. 제주도교육청은 국제학교설 립운영 심의위원회를 열어 학생 등록금을 인하하는 조건으로 캐나다 명문사학인 브 랭섬홀 아시아의 설립계획을 승인했다고 7 일 밝혔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내년 10월 15일 문을 연다. 유치원부터 12학년까지 60학급에 총 정원은 1212명이다. 교육과정은 인터내셔날 바칼로니아 프로 그램으로 운영되며, 내국인 학생의 경우 국 어와 사회(역사) 교육과정을 받아야 한다. 제주도교육청은 브랭섬홀 아시아에 대해 학 교부지 임차료 인하와 학교 건축물 규모 축 소로 감액된 부분을 학생등록금과 기숙사비 에 반영해 인하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학생모집 요강신청 및 본 설립승인 신청 전에 보완결과를 제주도 교육청에 제출해야 한다. 학교 시설에는 스 포츠 및 웰리스 센터, 도서관, 과학•기술•공학• 시각예술센터, 공연예술센터, 아이스링크장, 기숙사 등이 포함됐다. 브랭섬홀 아시아의 등록금은 연간 최대 3000만원, 기숙사비는 1800만원으로 총 4800만원 규모다. 교원수 는 학생 10명당 1명 수준이다. 내년 개교 첫 해에는 350~500명 정도 입학한다. 브랭섬홀 아시아는 오는 9일 오전 10시 서울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문화관에서 첫 입학설명회를 연다. 제주 입학설명회는 내년 2월에 열린다. 브 랭섬홀 아시아 피터 케니 교장은 7일 제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브랭섬홀 아시아에 입학하는 모든 학생들은 본교가 있는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를 보장 받는다”며 “장학금의 20%를 제주출신 학생 들에게 할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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