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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08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12월 13일 화요일
“시민권 선서 시 부르카 착용말라” 이민부 결정에 이슬람권 ‘발칵’…얼굴 꼭 가려야 하나 캐나다 정부가 시민권 선서 시 부르카 착용 을 금지시켰다. 부르카는 이슬람 여성들이 머리카락과 얼굴을 가릴 때 사용하는 겉 옷 이다. 케니 이민부 장관은 12일 이 같은 배 용을 발표하며 이를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 혔다. 시민권 판사는 선서를 하는 사람에게 이 같은 요구를 하게 된다. 따라서 이슬람 여성들은 시민권 선거를 하기 전 반드시 얼 굴을 가린 부르카를 벗어야만 하게 됐다. 케니 장관은 “시민권 선서는 캐나다 국민 이 되는 것을 알리는 일이다. 자유스럽고 공 개적으로 이루어지는 행사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시민권 선서를 하면서 여성들이 얼 굴을 가리는 것은 솔직히 괴이하다”고 말했 다. 케니 장관은 이슬람 여성들이 하즈 즉 코란에서 권하는 메카 순례를 하는 동안에 는 얼굴을 가리지 않는 점을 들어 이번 조 치가 종교 탄압을 위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 했다. 케니 장관은 CBC 방송과의 인터뷰서 “부르카는 캐나다에선 허용되지 않지만 특 별한 여성관을 반영한 문화적 전통이라고 본다. 그들은 캐나다 시민권자가 되는 순간 캐나다 사회의 다른 시민들과 완벽하게 동 등한 조건을 갖게 되는 것이다”고 주장했다.
케니 장관은 또 국회의원들과 시민권 판 사들로부터 얼굴을 가린 채 하는 시민권 선 서가 무슨 의미가 있느냐는 불평을 들어 왔다고 전했다. 와디스로 라이존 온타리오 주 보수당 의원은 “우리는 두 종류의 시민 권 선서를 가질 수 없다. 시민권 선서는 단 지 여권과 투표권이 주어지는 행사가 아니 다”고 주장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시민 권 선서식에서 이민국 관리가 부르카 착용 금지를 요구하게 된다. 이는 캐나다인의 공 통 가치를 추구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다. 케니 장관은 몬트리올에서 문화 관계자들 과 모임을 갖고 이번 조치에 대해 설명했다. 연방 대법원은 지난 8일 부르카를 착용한 여성으로부터 이번 사안에 대한 증언을 들 었다. 이슬람권 등 케니 장관의 조치에 반 대하는 사람들은 여성의 부르카 착용 금지 는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에 위 배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유럽에선 프랑스가 가장 먼저 공공장소에서 부르카 착용 금지 법을 만들었고 벨기에, 네덜란드, 스위스 등 도 잇달아 이 법을 제정했다. 성일만 기자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보좌관들과 함께 2011년 연말 정례회를 가졌다. 사진은 샘 에드워드(왼쪽부터) 연아마틴 상원의원, 그레이스 시아르
“2012년에도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 연아마틴 상원의원 3년의 의정활동 보고 ···한인 커뮤니티 발전을 위한 ‘내셔널 커뮤니티’ 추진 할 터
josung@joongang.ca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지난 10일(토) 한 인 미디어 관계자들과 함께 연말 정례회 를 가졌다. 이날 자리에서 마틴 상원의원은 “지난 1 년간 한인 커뮤니티를 캐나다 주류 사회에 소개하는 일을 중점적으로 해왔다. 캐나다 사회가 한인 커뮤니티를 인식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2012년에도 타민족 커뮤니티와 한인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내셔널 커뮤니 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마틴 상원의원은 “2013년은 한•캐 수 교 50주년을 맞는 해이다. 그런 만큼 2012 년엔 한국과 캐나다가 더욱 긴밀한 관계
를 유지하고 협력할 수 있는 밑받침을 만 들 것”이라며 “한인 커뮤니티가 발전하고 한인 미디어의 힘을 보여주면 캐나다 사회 에서도 우리에게 관심을 갖고 우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 상원의원은 또한 “밴쿠버를 비롯 해, 캘거리, 에드몬튼, 위니펙, 몬트리올, 오타와 등 한인 커뮤니티 간의 교류를 활 성화 시켜 캐나다 사회에 한인 커뮤니티의 결속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하며 “캐나 다 각 도시마다 좋은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앞으로는 각 도시 별로 진행되는 이 벤트를 함께 공유하고 참여할 수 있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자리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새 로운 보좌관들도 함께 참여했다. 특히 지 난 9월에 새로운 보좌관으로 일하게 된 그레이스 시아르(Seear)씨는 “마틴 상원 의원과는 지난 2006년 교사 시절부터 알 고 지낸 사이다. 그동안 배운 정치경험 을 토대로 마틴 상원의원을 잘 보살피겠 다”고 전하며 “제가 한국인인 만큼 한인 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포부 를 밝혔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B.C주 내년 성장률 2.3%...전국 평균 밑돌아 노벨평화상 세 여성
10일(현지시간)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노벨 평화상 시상식
에서 올해 수상자인 예멘의 여성운동가 타우왁쿨 카르만(32•가운데)이 공동 수상자인 엘런 존 슨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73•오른쪽), 라이베리아 인권운동가 레이마 보위(39)가 지켜보는 가 운데 메달과 평화상 증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 이들은 예멘과 라이베리아에서 독재와 성폭력에 맞서 싸워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설리프 대통령은 수상 소감에서 “평화를 요구하는 것을 두려워 말라”며 여성의 사회적 발언을 강조했다. [오슬로 AFP=연합뉴스]
내년도 B.C 주의 경제성장률은 2.3%를 기 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퀘벡주(1.8%) 나 노바 스코샤(1.6%)보다 앞서지만 사스카 추완(4.2%) 알버타(3.9%)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수치다. 캐나다의 전체 예상 성장 률은 2.5%. 내년도 캐나다 각주의 경제 성 장 전망을 가름하는 주요 잣대는 천연자원
이다. 사스카추완, 알바타 같은 자원에 의 존한 주들이 비교적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반면 자원, 관광 등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진 B.C나 제조업 위주의 온타리오(2.3%)는 그 다지 큰 활력을 보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RBC 이코노믹스(RBC Economics)는 이 같이 전망하면서 “2012년 각주의 운명을 가
름하는 것은 천연자원 재발이 얼마나 활기 차게 이루어 지느냐다”고 분석했다. 이 은행 은 사스카추완의 내년 성장률을 올해 4.5% 에서 다소 후퇴한 4.2%로 전망했다. 또 알 버타 3.9%, 뉴 펀들렌드와 라브레이더가 2.8%의 전국 평균 이상 성장률을 기록할 것 성일만 기자 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