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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15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12월 22일 목요일
시험대 오른 김정은 배고픈 인민 달래기가 열쇠··· 북한 미래 손에 쥔 27세 ‘영도자’
북한의 권력 승계자인 김정은의 리더십은 북한의 미래로 직결되는 열쇠다. 김정은의 공식 직함은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 이 전부다. 하지만 북한 노동신문은 20일 그를 “군대와 인민의 정신적 기둥이며 희 망의 등대”라고 했다. 또 “운명과 미래를 맡기고 따를 수 있는 절세의 위인이 또 한 분 계신다는 것은 조선의 더없는 행운이며 우리 민족만이 대를 이어 받아안는 수령복 (福), 장군복(福)”이라고도 했다. 김정은 시 대의 개막을 기정사실화한 것이다. 1994년 김일성 사망 당시 슬픔과 좌절 일 색이었던 분위기와는 다르다. 3년상을 마 친 뒤 공식 직함을 승계했던 김정일과 달 리 김정은이 당 총비서와 같은 지도자 직위 에 빨리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내 년 김일성 100회 생일을 계기로 강성대국 에 진입하겠다는 상황을 고려하면 권력 공 백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정은은 3대 세습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당이 결정하면 무조건 한다” 는 북한 체제의 속성을 고려하면 그가 지 난해 후계자로 추대된 이상 형식적으로는 주민들과 군부의 지지를 받는 데 큰 문제 가 없다. 또 김정일 주변을 지켰던 고위 간 부들의 지지도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된다. 이영호를 중심으로 한 군부의 지원도
김정은 리더십의 원천으로 꼽힌다. 아직까 지 그의 권력 승계에 부정적인 요소가 크 진 않다는 뜻이다. 김정은의 리더십은 지난해 9월 제3차 당 대표자회에서 이미 완성됐다는 시각이 우 세하다. 정창현 국민대 겸임교수는 “북한에 서 후계자는 지도자와 똑같은 지위와 역할 을 지닌다”며 “김정은이 지난해 후계자로 내정된 이상 북한 주민들은 그를 지도자로 인식하고 있어 권력 공백에 따른 혼란은 없 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20년에 걸쳐 후계자 입지를 굳혔 던 김정일과 달리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급 조된 김정은 정권이 장기적으로는 불안해 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검증되지 않은 채 시간에 쫓겨 추대된 만큼 앞으로 이탈 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20일 국회 국방위 에 출석해 “김정은이 대량살상무기 통제권 을 쥐고 있을 것”이라면서도 “그의 리더십 이 김정일에 비해 덜 합리적일 수도 있어 체제 유지는 쉽게 예단하기 어렵다”고 말 했다. 결국 경제재건 과정에서 김정은이 북 한 주민들에게 어떤 비전과 결과를 보여주 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정용수 기자 jung@joongang.co.kr
“김정은, 군부 의식 도발 우려” 북한의 차기 지도자로 지목되고 있는 김정 은은 아버지 김정일 체제하의 군부 장성들 에게 자신의 지도력을 입증하기 위해 대외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가장 우려된다고 글로브 앤 메일지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날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이후 북한의 진로를 예측하는 기사를 통 해 이같이 밝히고 김정은이 국내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돌리기 위해 외부 의 적을 상대로 도발을 하던 아버지의 통 치방식을 이어받을 가능성을 우려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김정은은 선대가 실패한 체제를 개혁하 기 보다는 한국과 일본, 미국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리며 미사일을 발사할 수도 있
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북한 건국과 한국 전 이래 오로지 대결만을 알고 있는 군부 장성들에게 확신을 심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글로브지는 덧붙였다. 이 신문은 주한 캐나다 대사를 지낸 테 드 리프만의 말을 인용, “김정일의 사망으 로 북한에서 주민의 운명을 1인이 결정하 는 시대는 끝났다”고 전하고 “김정일을 대 체할만한 인물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특히 김정은의 경우 충성 확보의 기반인 당이나 권력현장에서 이를 뒷받침할 만한 기록이 전무하다고 리프만은 강조했다. 리프만은 “이에 따라 북한의 권력지형에 근본적으로 변화가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이 지난해 10월 10일 평양에서 열린 노동당 창당 65주년 기념 군사 퍼레이드 에 참석해 군 장성의 귀엣말 을 듣고 있다. [AP=연합뉴스] >>관련기사 A6, A7, A8, A9
加국민 X마스 쇼핑 작년보다 7% 늘 듯 1인 평균 작년보다 92달러 많은 1천397달러 예상 캐나다 국민들의 올 크리스마스 쇼핑 지출 이 작년보다 7%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몬트리올 은행은 20일 캐나다 소비자들의 연말 소비 지출 예상 보고서를 통해 국민 1 인당 지출액이 작년보다 97달러 늘어난 1천 397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CBC 방송이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크리스마스 시즌에 예상 되는 지출 가운데 오락 및 여가활용에 쓰이
는 돈이 지난 해 보다 100달러 늘어난 307 달러에 달하는 반면 선물 구입에 지출되는 돈은 작년보다 30달러 적은 613달러에 그칠 것으로 예상됐다. 여행 경비로는 369달러를 지출, 작년과 동 일한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보고서는 덧붙 였다. 별도의 보고서에서 이 은행은 캐나다 직장인들의 연말 보너스에 대한 기대가 줄 었다면서 조사 대상 중 보너스를 기대하고
있는 응답자가 29%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지난 해와 같은 수 준의 보너스를 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 으며, 30%가 더 많을 것으로, 20%%는 더 적을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말 했다. 보너스의 용처에 대해 응답자의 53% 가 부채를 갚을 것이라고 밝혔고, 23%는 연 말 쇼핑에 지출할 것이라고 답한 것으로 나 연합뉴스 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