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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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16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加 11월 물가상승률

2.9% 기록 캐나다의 11월 인플레이션 비율이 2.9%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해에 비해 식료품과 개스값에 보다 많은 비용을 지불했기 때 문이다. 캐나다 통계청은 20일 식료품 가격이 일 년 전에 비해 5.7%나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신선한 야채나 빵의 경우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수치는 불과 한 달 전 과 비교할 때 1.3% 오른 것이다. 식당 요금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음식 가 격은 일년 동안 4.8% 인상됐다. 통계청에 따

르면 이는 2009년 7월 이후 가장 높은 인상 폭이다. 그러나 물가 인상의 주범은 아무래 도 개스값이다. 일년 전에 비해 무려 13.5% 가 올랐기 때문. 다행인 점은 개스값이 지 난 5월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는 것. 캐나다 소비자들은 지난 달 10월에 비해 2.3% 떨어진 개스값을 경험했다. 캐나 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비율이 목표치 인 2%를 상회하지만 큰 문제는 없는 것으 로 보고 있다. 성일만 기자

TV아사히, 열차 아닌 별장서 김정일 사망설 보도 시간도 17일 새벽 1시로 김정일 위원장이 북한 측의 발표와는 달리 지난 17일 새벽 1시 평양에서 40㎞ 떨어진 별장(초대소)의 집무실에서 사망했다고 일 본 TV아사히가 중국과 북한에 정통한 소 식통을 인용해 22일 보도했다. TV아사히는 “김정일 위원장은 별장 집무실에서 의식불

명 상태에서 발견됐다”며 “김 위원장이 경 호원에게 ‘물을 달라’고 한 게 그의 마지막 말이 됐다”고 전했다. 이는 “17일 오전 8시 30분 현지지도 중 열차 안에서 급사했다” 고 밝힌 북한 당국의 공식 발표 내용과 크 도쿄=김현기 특파원 게 차이가 난다.

11월 네번째 시장직을 맡은 데릭 코리건 시장 “한인커뮤니티의 역량을 키우려면 젊은 한인2세의 적극적 정치참여가 필요합니다”

맛있는 케이크와 함께 기쁜 성탄을!

케이크를 사러 온 엄마와 딸이 다양한 디자인 의 케이크를 구경하고 있다.

데릭 코리건(Derek Corrigan) 버나비 시장

굿모닝베이커리가 성탄 시즌을 맞아 다양 한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고있다. 개 인 취향에 맞는 모양, 디자인 등에 맞게 주문이 가능하며, 10개 이상 단체 주문시 20%가 할인된다. 케이크 가격은 개당 23 달러 정도. 굿모닝베이커리 원종욱 사장은 “성탄절 과 연말을 맞아 케이크 주문이 밀려들고 있다. 생크림 케이크, 고구마 케이크가 제 일 인기가 많다”고 전하며 “내년 1월부터 DIY 케이크 교실이 시작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특별한 케이크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이니 많은 분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굿모닝베이커리 노스로드 한인몰점 778355-4663/ 코퀴틀람센터점 778-285-2633 조현주 기자

이번 달 초에 있었던 코퀴틀람 시장의 인 터뷰에 이어 버나비 시장인 데릭 코리건 (Derek Corrigan)의 사무실을 찾았다. 1987년부터 다섯 번 연속으로 버나비 시 의원으로 당선되고, 버나비시를 위해 지속적 인 노력과 관심으로 인정받아 버나비 시장 이 된 그는 주민들의 신임을 얻어 지난 11 월 네번 연속 버나비 시장으로 당선되었다. 그에게 총 9번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

엇이었는지 묻자 그는 “나는 사람들과 커뮤 니티와의 좋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오랜 시 간동안 그들을 위해 열심히 일했기 때문에 나를 신용하고 있는 것 같다. 주민들의 말과 행동에 진심으로 귀 기울여 들었고, 이런 진 심어린 모습들이 계속 버나비시를 위해 일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라고 답했다. UBC 정치학과를 통해 UBC 법학 대학원 을 졸업해 25년동안 법정변호사로 일한 그

는 항상 정치에 관심이 있었다고 한다. 변호 사로써 성공을 거두어 가정을 꾸리고 네 자 녀를 교육 시키는데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 지만, 항상 정치를 풀타임 직업으로 삼고 싶 다는 생각이 마음에 있었다고 한다. 시의원 을 하는 도중 시장이 될 수 있는 기회가 생 겼고, 25년간 일했던 변호사라는 직업을 과 감히 포기하고 시장이 되기 위해 뛰어 들었 다고 했다. ≫인터뷰기사 A5면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 데릭 코리건 시장이 ‘한인 커뮤 니티’에 보내온 성탄 및 새해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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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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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김정일 시대 ②북한 선택은 - 오코노기 교수]

체제 확립 급한 김정은, 6자회담 나올 것 오코노기 교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사망해도 북한 체제 에 바로 큰 이변이 생길 것 같지는 않다. 이미 지난해 9월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누 가 봐도 ‘넘버 2’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당 중 앙군사위 부위원장으로 데뷔했기 때문이다. 그 런 만큼 지금 그대로 그가 후계자로 갈 것으 로 본다. 북한 내에 적당한 지도자가 있으면 그럴(바 뀔) 가능성이 있을지 모르나, (북한이) 그렇게 하지도 그렇게 되지도 않을 것이다. 다른 사람 이 (지도자가) 되면 더욱 혼란해질 것이라는 점 은 북한이 더 잘 알 것이다. 김정일 위원장의 장례 이후 당 중앙위원회 전체회의를 열고 총 비서가 될 공산이 크다. 장의위원회 명단에서 김정은이 가장 위에 오른 것도 김일성 주석이 1994년 사망했을 때 김정일이 장의위원장이 됐 던 것과 똑같다. 오히려 지난번(김일성 사망)과 다른 점은 이번 경우 중국이 (김정은 체제를) 전면 지원하고 있다는 점이다. 중국은 김정은 체제를 공고히 지원해나가면서 영향력을 확대 하는 전략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권력 승계와 체제 확립은 다른 차원 의 이야기다. 앞으로 보다 중요한 문제는 김정 은 부위원장이 정말 북한 내 상황을 잘 이끌 수 있을까, 즉 체제를 확고히 굳힐 수 있을까 하는 점이다. 김정일 체제를 돌이켜보면 그는 오랜 세월 체제 유지라는 최대의 사명과 격투를 벌여왔다. 김일성 주석이 죽고 권력을 승계했을 때 러시 아와 동유럽에선 냉전이 끝나면서 사회주의 체

분수대

제가 붕괴돼 있었다. 중국도 자본주의를 받아 들이고 한국도 민주화가 이뤄졌을 때다. 일종 의 체제위기 환경 속에서 탄생했던 것이다. 그 체제를 핵 개발 등의 수단을 통해 이끌어 간 것은 어쩌면 북한에 가장 큰 공적이다. 김정일 이 아닌 무능한 지도자였다면 북한 체제는 이 미 붕괴했을 것이다. 김정일로선 미국과의 평 화협정을 체결하고, 먼 미래에 걸친 북한의 독 자 체제를 보장받은 뒤 후계자인 김정은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싶었던 것이 아닐까. 김정은의 운명은 취약한 현재의 북한 사회 주의 체제를 유지하면서 자신의 굳건한 체제를 구축하느냐에 달려 있다. 김정일 위원장의 경 우 계속 ‘넘버 2’였다. 부친(김일성)과 공동 통 치를 해 왔다. 그런데도 김정일은 김일성 사망 후 체제를 확립하고 98년 국방위원장이 돼 새 헌법을 선포하는 데 4년이나 걸렸다. 그런 점 에서 김정은에게는 어려운 상황이다. 다만 그 에게는 중국과 강한 파이프가 있는 장성택 국 방위 부위원장이 고모부이고 고모인 김경희가 버티고 있다. 그들이 다른 생각을 하기란 상상 하기 힘들고 결국 김정은을 옹립한 뒤 협력해 나갈 수밖에 없다. 아마도 몇 년이 걸릴 것이 다. 그 과정이 무난하게 갈 수 있을 것인가 하 는 점은 다른 차원이다. 현재로선 권력 투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지만 말이다. ‘김정은의 북한’은 당분간 대외적으로 유화 적 정책을 취할 공산이 크다. 앞으로 6자회담 이 어떻게 될지 주목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북한이) 6자회담을 재개하는 방향으로 나아

갈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선 북한이 김정은 체 제를 강화하고 (내부)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강경책을 펼 것으로 보지만 대안이 되기 힘들 다. 물론 북한의 핵 보유 정책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핵 개발도, 미사일 개발도 그대로 추진 할 것이다. 다만 전술적으로 미국과의 대화 노 선을 중시하고 (대화를) 추진할 것이다. 그들 에게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보장이기 때 문이다. 미국이나 중국 입장에서도 현재 미·중 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서로 북한을 자신의 세력권 내에 두려 할 것이다. 따라서 대화가 이 뤄질 것이다. 지금과 같은 시기에 북한을 몰아 세운다고 좋은 일이 생길 수 없기 때문에 미 국도 한국도 6자회담을 다시 시작하는 쪽으로 움직일 공산이 크다. 하지만 한국에서 ‘북한이 핵을 포기할 때까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도 울 수 없다’는 강경론이 우세해지면 상황은 복 잡해질 것이다. 정리=김현기 도쿄특파원

◆오코노기 마사오 교수=일본 최고의 한반 도 문제 전문가 . 1972년 2년간 서울에서 유학 한 뒤 일본 학계에서 불모지였던 한반도 연구 를 개척했다. 2002년 평양을 방문한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郞) 총리의 자문역을 맡기도 했다. 게이오대 법대 학장, 한·일 역사공동위원 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두 마리 용이 만나는 쌍룡제회의 대운이 한반도에 서광 비출까

또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여드레 후면 신묘년( 辛卯年)이 가고, 임진년(壬辰年) 새해가 밝는다. 해마다 이맘때면 뿌듯함보다 아쉬움이 크다. 올 한 해 뭐 하나 변변히 이룬 게 없다. 의욕만 앞 섰지 행실이 받쳐주질 못했다. ‘선행기언(先行其 言)’을 강조한 공자님 말씀이 새삼 가슴에 와닿 는다. 나와의 약속이든, 남과의 약속이든 말이 앞서면 후회가 남는다. 작은 것 하나라도 정성 을 다해 매듭을 짓는 게 중요하다. 마지막 순간 까지 후회하며 사는 것, 그것이 범인(凡人)의 인 생 아닐까 싶다. 내년은 용의 해다. 특히 60년 만에 찾아오는 ‘ 흑룡(黑龍)의 해’라고 해서 이를 앞세운 업계의 마케팅과 상술이 벌써부터 요란하다. 용의 해는 12년을 주기로 반복되지만 그중에서도 임진년은 60년에 한 번씩 돌아온다. 주역에서 말하는 오행 (五行)으로 따져 10간(干) 중 임(壬)은 수(水)에 해당하고, 색깔로는 검은색이다. 그래서 임진년

은 ‘블랙 드래곤’, 즉 흑룡의 해가 된다. 쥐(子)부터 돼지(亥)까지 12지(支)에 해당하는 열두 가지 짐승 중 용(辰)은 유일하게 현실에 없 는 상상 속 동물이다. 중국 위나라의 장읍이 지 은 『광아(廣雅)』란 책을 보면 용은 아홉 가지 짐승을 부분 조합한 모습을 하고 있다. 낙타의 머리, 사슴의 뿔, 토끼의 눈, 뱀의 목덜미, 소의 귀, 매의 발톱, 호랑이의 발을 갖고 있다. 하늘과 땅, 물속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용은 조화무쌍 한 변화를 상징한다. 그래서 용의 해에는 유난 히 변화가 많다고 한다. 특히 흑룡의 해인 임진년에는 역사적으로 큰 변고가 많았다. 420년 전이었던 1592년에는 임 진왜란이 있었고, 60년 전인 1952년에는 6·25전 쟁이 한창이었다. 밑도 끝도 없이 2012년 종말론 도 떠돌고 있다. 주역의 대가인 대산 김석진 선 생 문하인 최정준(경기문화재연구원 전문위원) 박사는 “임진년이라고 다 나쁜 것은 아니다”며

“같은 임진년이라도 운세의 큰 주기에 따라 길 흉(吉凶)이 갈린다”고 말한다. 다행히 내년은 경 천동지할 변고가 있었던 과거의 임진년과는 다 르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최 박사는 내년에는 음력으로 3월이 한 번 더 있는 점에 주목한다. 윤달인 3월은 진월(辰月)이 므로 용의 해에 용의 달까지 겹치는 셈이어서 ‘ 쌍룡제회(雙龍際會)’의 운세가 된다는 게 그의 풀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대사를 조화롭게 처리 하기에 오히려 좋은 기회라는 것이다. 많은 변화 가 예상되는 한 해지만 길흉과 화복(禍福)은 우 리가 하기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사망으로 내년 한 해 한 반도에 큰 변화가 예상된다. 게다가 총선과 대 선까지 예정돼 있다. 우리 모두의 숙원을 해결 하는 쌍룡제회의 대운(大運)이 한반도에 깃들 길 기대한다.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박용석 만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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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었던 사랑의 콘서트

지역 단신 -가장 많이 하는 음주운전 변명 음주 운전에 적발 됐을 때 가장 많이 하는 변명은 “술 취한 친구들을 집에 데 려다 주고 있다. 이 중에 내가 가장 적게 마셨다” 라고 밴쿠버 경찰이 발표했다. 또 다른 변명으로는 “한 두잔밖에 안마 셨어요” “마셨지만 취하지 않았다” “두 블럭만 가면 집이다” 등이 많았던 것으 로 밝혀졌다. ICBC 측은 아무리 적은 양의 알코올 이더라도 운전할 때 장애를 줄 수 있 고, 집이 아무리 가깝다고 하더라도 음 주운전을 하기 전에 적어도 두번은 생각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시 기 간 동안 도시 곳곳에 음주운전 단속이 있 을 예정이며 이때 음주운전을 하다 적발 되면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을 것이라 고 경고했다.

손주희 가야금앙상블과 고지연 플릇앙상블···외로운 노인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 마련

이번 음악회는 음악을 함께 즐기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감동의 시간이었다.

추운 겨울,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 줄 사랑 의 콘서트가 펼쳐졌다. 그곳에는 특별한 격 식이나 순서도 없었다. 값비싼 입장권도, 화 려한 드레스도 필요 없었다. ‘음악을 즐긴 다’는 것이 무엇인지 ‘함께 나눈다’는 것이 어떠한 것인지 보여준 감동의 콘서트였다. 지난 20일(화) 버나비에 위치한 윈치타워 (Winch Tower) 아파트 커뮤니티 공간에서 는 손주희 가야금앙상블과 소피아 플릇앙 상블이 함께 한 작은 음악회가 열렸다. 가야금 연주자인 손주희씨는 공연에 앞 서 “한 달에 한번 병원이나 양로원을 찾아 음악회를 열고 있는데 이번 음악회는 연말

을 맞아 이곳 아파트에 사는 한국 노인들을 위해 마련됐다”면서 “외로운 노인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주희 가야금앙상블과 소피아 플릇앙상 블은 음악회에서 한국 민요와 가곡은 물론 올드 팝송, 크리스마스 캐럴 등을 선보였다. 장소가 비좁아 악기를 이동하기에도 불 편해 보였지만 연주가들과 관객들은 모두 가 하나가 되어 음악을 즐겼고 그것만으로 도 모두가 행복해했다. 지나가던 이들도 아 름답게 울러 퍼지는 음악 소리에 이끌려 발 을 멈추고 음악을 감상했고, 크리스마스 캐

럴을 함께 따라 불렀다. 약속도 취소하고 음악회를 보러 왔다는 한 노인은 “노인들에겐 연말이라고 해서 특 별한 것은 없다. 어떻게 보면 연말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는 것 같다. 하지만 오늘은 우리들을 위해 음악을 들려주는 이들이 있 어 행복하다”면서 “1시간이 어떻게 흘렀는 지 모를 정도로 매우 즐거웠다. 참으로 오 랜만에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껴보는 것 같 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아름다운 하모니가 울려퍼진 밤 밴쿠버 가온합창단 창단기념 송년 자선 디너콘서트

밴쿠버 가온합창단(Vancouver Gaon Choir)창 단기념 송년 자선 디너콘서트가 지난 21일( 수) 오후 6시 코퀴틀람에 위치한 이그제큐 티브 호텔에서 있었다. 가온합창단의 김규태 단장은 “우리 가온 합창단은 창단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아름다운 우리의 하모니를 밴쿠버 교민들

께 들려드리고 싶어 창단 공연을 준비했 다”며 “오늘 공연을 맘껏 즐기시고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300여 명의 관객이 함께 한 이날 콘서트 에서 가온합창단은 고향의 노래, 님이 오 시는지 등의 가곡과 메모리(뮤지컬 ‘캣츠’), 넬라판타지아(영화’미션’)등 다양한 장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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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을 선보였다. 찬조 출연한 색소폰 앙상블 ‘아우디엔시 아(Audiecia)’와 더 파더스밴드(The Fathers Band)의 신나는 연주와 노래로 송 년 자선 음악회의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 켰다. 이어 캐럴송인 ‘화이트크리스마스’와 ‘만남’ ‘친구여’ 등을 전 출연진과 관객과 함께 부르며 공연을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9월 말 탄생한 가온합창단은 음악을 사랑하는 35명의 단원으로 구성되 었으며 연령층도 30대부터 70대까지 다양 하다. 김규태 단장은 “합창단 단원을 수시 로 모집하고 있다. 합창에 관심 있는 분들 은 언제든지 778-877-9019으로 연락바란 다”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BC주민 술이 마리화나보다 더 위험 ≫응답자 중 54% 마리화나는 위험하거나 중독성 있지 않아고 주장 BC주민의 대부분이 마리화나보다 술 이 더 위험하다고 생각 하는 것으로 밝 혀졌다. 한 온라인 설문에 따르면 800명의 BC주 민 중 59퍼센트가 ‘정기적으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보다 정기적으로 음주하는 것이 더 나쁜가’ 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라고 답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설문은 또, 응답자중 54퍼센트는 마리 화나는 위험하고 중독성 있는 마약이 아 니라고 생각한다 라고 답했고 51퍼센트 는 마리화나를 한다고 해서 더 위험한 헤 로인 같은 마약을 하는 것은 아니다 라 고 답했다. 마리화나 활동가의 부인인 조디 에메리 씨는 이 결과는 더 많은 대중이 마리화나 를 합법화하길 원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이며 기존의 법을 바꿔야 한다는 주장을 뒷받침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설문조사는 “BC주 범죄 예방” 단체

에서 2011년 9월 7일부터 9월9일까지 진 행됐다. 이 단체는 학문, 법조, 건강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이루어진 팀으로써 마 리화나를 합법화 하기 위해 모인 단체다. 에메리씨는 “우리는 과학적인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사실을 부정할 수 없고, 그 사실은 증거들을 통해 뒷받침 되고 있다. 마리화나의 합법을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러한 증거가 없다.” 라고 말했다. 그녀는 덧붙여 “스티븐 하퍼 정부는 마 리화나를 합법화 시킬 생각이 없어보인다. 그러면 우리가 정부를 바꾸는 수밖에 없 다” 라고 주장했다. -문자 메세지로 거짓말 가장 많이 한다 ≫비디오 보다 95퍼센트 많은 사람들이 문자로 거짓말 해 사람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더 많은 거짓말을 하는 것으로 UBC 연구진이 밝 혔다. 이번 연구는 170명의 학생들을 상대로 이루어 졌으며 주식을 파는 브로커와 매 입하는 구매자로 나뉘어 가상으로 주식 매 매를 하게 했다. 주식매매는 직접 대면하 는 방법, 비디오를 통해서 하는 방법, 음 성통화로 하는 방법, 그리고 문자 메세지 로 하는 방법등 총 네가지의 방법으로 이 루어졌다. 연구 결과, 비디오를 통해 매매 하는 방법 보다는 95퍼센트 많은 참가자 들이 문자 메세지를 통해 거짓말을 했다. 이 연구를 맡은 로날드 센페텔리 교수는 “참가자들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거짓말 을 받았을때 더 많이 화를 냈다” 라고 말 했다. 센페텔리 교수는 이베이나 크레이그 스리스트 등 온라인 매매를 할 때에는 문 자 메세지보다는 스카이프와 같은 제스쳐 와 표정을 볼 수 있는 비디오 매체를 이 용하면 거짓말과 속임수가 줄어 들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메일을 보내는 것보 다는 전화를 하는 것이 더 낫다고 말했다. 정리=고주혁 기자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시 , 시조 : 3 편 이상 수필 : 2 편 이상소설 : 단편소설 1 편 이상 아동문학 : 동시 3 편 이상 / 동화 2 편 이상희곡 : 1 편 이상평론 : 1 편 이상 제출 마감: 2012 년 2 월 15 일 제출처-이메일 : dugwon@telus.net /우 편 : 2867 Violet St. North Vancouver BC V7H 2L7 표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야,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자 발표-2 월 말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신인상 시상식,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 동,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 문의:604)341-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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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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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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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하고 따르는 노력 다할 것! 한국의 태권도를 레크레이션 센터의 강좌로 넣고싶다고 밝혀

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전화및 팩스접수사절 마감: 매일 오전 10시 임박한

인터뷰를 마친 코리건 시장은 한인커뮤니티에 보내는 성탄과 새해 메시지를 자필로 써주었다.[밴쿠버 중앙일보]

네번째의 기회가 주어졌다. 당선 된 소감은? ▶일단 2002년부터 수년간 지지를 해준 시민들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 들이고 있다. 재임을 위해 지지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 고 싶다. 시장이라는 직업에서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을 주기는 참 어렵 다. 하지만 시민들의 의견을 수용하 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 다른 상황들을 다 고려해야겠지만, 다섯번째 시장으로써의 출마도 생 각하고 있다. 선거에 다시 나온 이유는 끝내지 못한 일이 있어서인가? ▶아니다. 내 생각엔 일은 절대 끝 나지 않는다. 주어진 일이 완성되었 다고 생각해선 안된다. 끊임없이 생 각하고 인생의 한 부분으로 자리잡 아야 한다. 어떠한 프로젝트가 끝날 수는 있지만 새로운 프로젝트가 계 속 생겨나기 때문에 만족하거나 끝 났다고 생각하지 않고 버나비 시가 발전할 수 있게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나는 언제가 됐건, 버나비 시 장직을 떠나면서 “내가 하려고 했 던 일을 다했어” 라고 말할 수 없 을 것이다. 버나비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위 한 계획이 있는가? ▶당연히 있다. 한국인들이 정치적 인 참여를 더욱 해주길 바라기 때문 에 캐나다에 사는 한국인들이 버나 비 시 위원회에서 더 적극적인 참여

를 할 수 있게 촉진하고 있다. 또한, 젊은 세대가 시정에 관련해 더 많은 참여를 할 수 있게 노력을 하고 있 다. 한국인은 비교적 이민의 역사가 짧은 편이지만, 버나비에서 매우 중 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들의 목소리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다문화 국가인 캐나다에서의 삶을 더 느끼 게 도와주고 싶다. 한인들을 위해 노력한 것은? ▶한국의 문화와 한인 커뮤니티에 대해서 더 포괄적으로 이해하기 위 해 경기도 화성시와 자매 결연을 맺 었다. 화성시를 직접 방문해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몸으로 느끼면서 버나비시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삶을 더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캐나다 로 오는 한인들에게 좋은 지역이 되 기 위해서는 한국의 문화를 먼저 이 해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버나비시 로 이주하는 한인들이 캐나다와 버 나비시의 구성원으로 융화될 수 있 게 물심양면으로 돕겠다. 한국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이민이라는 것은 대부분 부모님들 이 자녀의 교육을 위한 것이라고 생 각한다. 한인 젊은이들이 캐나다에 서의 생활을 통해 다문화를 흡수하 고, 캐나다 사회에서 적극적으로 참 여해야 부모님들도 참여 할 수 있 다고 믿는다. 나는 젊은이들이 “ice

breaker” (어색함을 누그러뜨리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캐 나다의 다문화를 가정에 전달하는 사람들은 젊은이들이기 때문에 책임 감을 가지고 노력했으면 한다. 수 천 년에 걸쳐 형성된 각기 다른 문화가 모여 어우러지는 캐나다에서 한 문 화를 고집하기 보다는 서로를 이해 하고 그러한 경험들을 즐겼으면 한 다. 또한, 정치적으로나 지역 행사에 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캐나다에서의 삶을 이해했으면 한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버나비시청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 밴쿠버백세인회 12월 송년모임 12월 23일(금요일) 12시, 부부 동시참석 장소: 일각 (그랜드 부페, 6401 Kingsway) 강사 : 오문순 한의원 원장 ☎ 연락 : 회 장 정인상(778-389-3677), 총무 정 한수(604-444-4184) ◆아름다운 사교 (볼룸)땐스 모임 송년 땐스파티 를 열고자 하오 니 많은 교민께서 참석하여 함께 즐겨주시기 바랍니다.일시:12 월 31 일 (토)오후 12시–~4시 까 지 (4시간)장소:15996 84 ave. surry BC. FREEWOOD COMMUNITY CENTER 남서쪽 코 너 (160 st. + 84 ave.) surry.  입장료 : 1인당 $10.00 ☎문의처:이선생님.(778) 3955868. ◆ 바둑사랑방동호회 일시.매주 금.토요일. 오후12 시부터 10시  장소. Maple Ridge. Golden Ears park 입구 옆  내용. 커피무료.월회비5불 ☎ 문의.준오.604.476 1098 ◆자원 봉사자 모집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 터 자격: 영어 level 4/5 이 상의 성인 (18세 이상)  시 간: 월-금 중 1일 4 시간 (9시-1 시 또는 1시-5시)  근무기간: 4-6개월  하는일: Receptionist, 간단한 통역 번역, 행사보조  50시간 이상을 근무 후 캐 나다 학교신청이나 구직 시 필요한 추천서나 증서 혹은 Referrence신청: 메간/릴리안 604-468-6000 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2058 – 1163 Pinetree Way, Coqutilam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세미나 안내  주제: 캐나다 문화 깊숙히 들 여다보기 ◆내용/시간:  Public Place Culture - Jan 9, 2012, 10AM~12 PM  Cultural Differences - Jan 16, 2012, 10AM ~12 PM  School Culture Jan 23, 2012, 10AM~12 PM  Workplace Culture - Jan 30, 2012, 10AM~12 PM장소: 13520 78AVE. Surrey,(옵션스 이 민자 봉사회)등록을 하실분은 반 드시 전화번호를 남겨주시길 바 랍니다.황성애 604-572-4060 교 환1138sung.wang@options.bc.ca ◆써리 석세스 영주권카드 세미나 제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 서 작성 및 준비 일시: 2012 년 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 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서비스 담당) 내용: 영주 권 카드 갱신 신청에 대한 기본 정보/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첨부서류등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합니다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시 , 시조 : 3 편 이상 수필 : 2 편 이상소설 : 단편소설 1 편 이상아동문학 : 동시 3 편 이상 / 동화 2 편 이상희곡 : 1 편 이상평론 : 1 편 이상 제출 마감-2012 년 2 월 15 일 제출처-이메일 : dugwon@ telus.net 우편 : 2867 Violet St. North Vancouver BC V7H 2L7 표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 작'과 분야,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자 발표-2 월 말 개별 통 지 및 신문 발표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신인상 시상식,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문의:604)341-0692

◆모자익 무료 취업 세미나 내용: 이력서와 커버레터 쓰는법/인터뷰 방법,모의 인터 뷰/Social Media 등을 이용한 Network 형성 방법 / 원하는 직장 공략 방법 / 자신의 경력, 실력관리 방법일시:2012년1월 9( 월),12(목),16 (월),19(목),26( 목)오전9:15분 부터 12:15 까지 장소 : 모자익 버나비 사무소 7297 Kingsway Burnaby ( Edmonds ST+ Kingsway, Royal Bank 2층) 예약,문의 : 미셸 박 604-2549626 ,mpark@mosaicbc.com ◆We are ballroom dance club named (AH-SA-MO) Held holiday social gathering and Cerebration of New Year Eve. We hope that every one has joined with our members, and enjoy the new meets, and spend happy hours. Also we providing the food and drink. Place: Fleetwood community center. 160 st. & 84 ave. surrey. Date: December 31(sat) 2011. Time: 12pm-4pm (4 hours) Guest Fee: $10.00. At the door  Contact us. Tell: 778395-5868 or 604-944-9439 ◆밴쿠버 한인회 신년 하례식 일시 : 2012년 1월 2일(월) 11시 장소 : 한인회관 (1320 Hasting st., Vancouver) 문 의 : 604-255-3739/ 604-800-2250 한국문협 신년 공개 세미나 주제: “좋은 수필 쓰기”장 소: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 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1월 7일 토요일 오후 3시 – 5시 참가대상: 문 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 대 교민 참가비: 무료 강사: 한상영(수필가, 평론가)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협 회 장(604-435-7913), 총무(778-8833169).참조(http://cafe.daum.net/ KWA-CANADA)


A6 캐나다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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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크 포인트(Duke Point) 터미널

‘미국 갈 때 번거롭다고요?’

넥서스 카드를 가진 여행객들은 보 다 쉽고 빠르게 공항 검색대를 통 과할 수 있게 됐다. 넥서스 프로그램은 최근 수년 동 안 미리 검증된 카드 소지자들이 신속하게 국경을 통과하게 해 주었 다. 캐나다에는 밴쿠버를 비롯 오 타와 토론토 캘거리 등 8군데 공

항에 넥서스 검색대를 따로 마련 해 두고 있다. 5년 동안 유효한 넥서스 카드 신 청 가격은 50 달러. 넥서스 카드 를 소지한 여행객 들은 미국 뿐 아니라 캐나다 국내나 다른 외국 여행을 가는 경우도 동일한 혜택 을 받는다.

스티븐 플레처 교통부 장관은 “당 장 넥서스 카드를 신청하라고 권유 하고 싶다.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 시 훨씬 빨라진 공항 서비스를 경 험할 것이다”고 밝혔다. 캐나다 정 부는 내년 2월까지 보다 확대된 넥 서스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다. 캐나다와 미국을 오가는 여행자들 에게 보다 빠른 통관 절차를 제공 한다는 것은 지난 7일 하퍼 수상과 오바마 대통령의 정상회담을 통해 주요 의제로 다루어 졌다. 양국 정 상은 당시 무역과 안전을 위한 새로 운 로드맵(road map)의 도입을 발 표한 바 있다.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구세군 자선 기부는 늘지 않고 수요는 늘어

구세군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BC여 러 지역에 자선 수요는 늘었지만 자 선기금은 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12월 25일까지 250만 달 러의 모금목표를 세워놓았다. 브라이언 베나블스 구세군 관계자 는 수요는 20% 정도 늘었지만 모 금은 30만 달러가 부족한 현실이라 고 말했다. 그는 “일부 경제적 어려

움과 지역별로 문제가 있는 듯 하지 만 모금에 큰 문제는 없어 보인다’ 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프린스 죠지와 프린스 루퍼트의 수요가 가장 크고 밴쿠버 와 노스밴쿠버의 모금이 저조한 것 으로 알려졌다. 베나블스 구세군 관계자는 사람들 이 점차 현금소지를 하지 않아 기부

방법을 현대화하려고 한다고 말했 다. 덧붙여 “구세군은 이미 현금 자 동 이체기를 몇 군데 자선 냄비에 설 치하여 추이를 보고 있으며 온라인 으로 문자로도 기부를 받는다,”고 설 명했다. 한편 빅토리아 구세군의 카 일라 펀스 대변인은 음식 지원수요 는 느는데 자선 냄비는 반 밖에 차지 않았다며 빅토리아에서는 10만 달 러를 조금 넘게 모았는데 24일까지 25만 달러 모금이 목표라고 말했다. 펀스 대변인은 기부를 늘리는 한 가지 방법을 고려 중이라며 “전통적 으로 자선냄비는 오전 10시에서 저 녁 6시까지 운영해왔는데 이번 주 부터 몇 군데는 시간을 연장하려 한 다”고 말했다. 구세군은 2011년에는 2010년보다 100여 개를 늘린 1천5백개의 크리 스마스 음식지원 보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듀크 포인트 터미널 당분간 폐쇄 BC 페리사는 나나이모 인근 듀크 포인트(Duke Point) 터미널이 수개 월 동안 문을 닫는다고 밝혔다. 듀크 포인트 터미널은 지난 13일 트와센에서 들어 오던 배가 해안가 램프와 부딪히는 사고로 파손됐다.

B.C 페리측에 따르면 이 사고로 인 해 정상적으로 복구하는 데만 수개 월이 걸릴 예정이다. 또 파손된 뱃머리를 고치는 데도 최소한 한 달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 다. 페리측은 트와센과 듀크 포인트

라인을 다른 배로 대체하는 한편 나 나이모 북쪽의 다른 항구를 임시로 이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성일만 기자 josung@joongang.ca

재외선거 불법행위자 입국하면 즉시 처벌 한국 대검 가이드라인 마련 한국 대검찰청 공안부가 내년 4월 제19대 총선부터 시작되는 재외국 민선거와 관련 해외 불법선거운동 을 차단하기 위해 구체적인 대응 가이드라인을 마련한다. 이는 외교문제가 발생하지 않도 록 해외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는 신중하게 대응하면서도 공정한 선거를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수

단을 강구한다는 기본방침에 따른 것이다. 대검은 21일 서초동 청사에서 경 찰 외교통상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들이 참석하는 ‘재외국민선거 대책 회의’를 가진 뒤 가이드라인을 제 시할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현재 검토 중인 안으로는 재외선거가 치 러지는 주요국에 영사자격으로 검 사를 파견 불법선거운동 관련 정보

수집을 비롯해 법이 허용하는 범위 에서 감시.조사활동을 하도록 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해외 선거사범을 현지 정부의 협 조 없이 강제소환하거나 직접 규제 할 수는 없지만 입국 시 즉시 체 포.조사하도록 압박하고 국내에 연 계된 정치인 등이 있을 경우 관련 자를 찾아내 형사처벌하는 방안도 중앙일보 있다.

BC내륙, 연말연휴 응급환자 비상… 문닫는 응급실 BC주 내륙 지방.. 의사 부족현상 원인 BC주 NDP당 소속 보건관련 비평 가 마이크 판워쓰씨는 BC주 남쪽 내륙에 있는 두개의 응급실이 연 말에 운영하지 않을 경우 수 천명의 위험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판워쓰씨는 BC주의 체이 스 지역과 로간 레이 크의 응급실이 의사부족 현상 으로 인해 각

23일과 26일에 닫게 되었다고 밝 혔다. 두 응급실 모두 평상시대로 재가 동 되려면 1월3일까지 기 다려야 한다. 판워쓰시는 이에 대해 의료시설이 닫게 되면 지역주민과 여행자 를 위험에 빠 뜨리는것과 같은 행위

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주민들이 응급실에 가려면 먼 빙판길을 운 전해서 가야 하고, 그럴 경우 환자 가 위험해 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외곽지역의 의료서비스에 대 해 방관하고 있는 정부를 비난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A7


A8 전면광고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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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A10 전면광고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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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A13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A11

블랙베리, 누가 먹나 실적 ‘쓴맛’에 합병 매물된 RIM

블랙베리를 생산하는 캐나다의 ‘워털루’ - RIM 본사

라자리디스 RIM CEO

20%

15%

10%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등 군침 판매 부진, 주가 폭락, 대안 부재…. 리서 치인모션(RIM)의 설립자 겸 공동 최고경 영자(CEO) 마이크 라자리디스(50)가 처 한 상황이다. RIM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사랑한 스마트폰 블랙베리 메 이커다. RIM의 캐나다 온타리오주 ‘워털루’ 본 사는 요즘 침울하다. 190여 년 전 나폴레 옹이 패전한 벨기에 ‘워털루’의 프랑스군 진영과 비슷하다는 촌평이 나올 정도다.

라자리디스는 나폴레옹처럼 궁지에 몰려 있다. 주주의 압박이 거세다. 인터넷 유통 업체인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노 키아가 심상찮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흔들리는 RIM을 포획(M&A)하려 한다. 로이터통신은 “아마존 CEO인 제프 베 저스(47)가 최근 한 투자은행과 계약을 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 RIM을 인수합병(M&A)하기 위한 자문 계약이 었다. 그는 최근 저가 태블릿을 내놓았다. 스마트폰만 만들어 낼 수만 있으면 ‘콘텐 트(서적)·태블릿·스마트폰’으로 구성된 비 즈니스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다. 베저스와 그 투자은행은 RIM의 자산 과 부채를 꼼꼼하게 분석했다. 베저스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의 오른팔을 시 켜 라자리디스가 보낸 사람을 비공식적으 로 만나도록 했다. 로이터는 “양쪽의 대 화에서 인수 가격까지 논의했는지는 불확 실하다”고 전했다. MS와 노키아도 RIM 인수전에 뛰어들 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두 회사

가 RIM을 공동 인수하는 방안을 따져 보 기 시작했다”고 이날 전했다. 구글의 공 세에 맞불을 놓기 위해서였다. 최근 구글 은 미국 이동전화업체인 모토로라모빌리 티 인수를 선언했다. 소프트웨어 거함이 하드웨어(휴대전화)를 장착하게 됐다. MS CEO인 스티브 발머는 똑같은 전략으로 구글에 대응하기 위해 노키아와 손잡고 RIM 인수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로이터와 WSJ는 “아마존과 MS·노키아 의 인수작업은 일단 정지됐다”고 보도했 다. 표면적인 이유는 라자리디스의 거부였 다. 그는 자력갱생을 선택했다. 새 스마트 폰 개발과 모바일 운영체제 사용권 판매 등이 그가 생각한 돌파구였다. 로이터 등 은 “라자리디스가 한국의 삼성과 대만의 HTC 쪽과 접촉했다”고 전했다. 운영체제 를 삼성과 HTC의 스마트폰에 탑재하는 방안을 타진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M&A 시도 중단의 실제 이유 는 따로 있었다. 너무나 급격한 실적 악화 였다. 라자리디스는 지난주 3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억6500만 달러였다. 올 2분기 9억1000만 달러보다 70.8%나 줄어든 것 이다. 세계 최대 휴대전화 시장인 북미 시 장의 점유율이 줄어든 탓이었다. 올해 초 24%였던 점유율이 9월 말엔 9.2%로 줄어

들었다. 삼성과 HTC에 잠식당해서였다. 실적 악화가 너무나 충격적인 나머 지 아마존과 MS·노키아마저 움찔했다. M&A 움직임이 모두 중지됐다. 캐나다 유명 신문인 글로브앤드메일은 RIM 주 요 주주의 말을 빌려 “잠복 상태인 RIM 인수전이 조만간 다시 불붙을 전망”이라 고 전망했다. 올 들어 70% 정도 폭락한 주가 앞에 분노하지 않을 주주가 없기 때 문이다. RIM의 주주는 뮤추얼·사모·헤지 펀드다. 이들은 적극적으로 경영진을 압 박하고 나서는 쪽이다. 라자리디스는 분 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 해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뾰족한 수는 없 어 보인다. “믿고 기다려 달라”고만 말하 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안은 RIM을 분할·매각하는 방안이 다. 우선 몇몇 사모펀드는 휴대전화를 만 드는 부문과 운영체제를 개발·판매하는 부문을 나누는 안을 제시했다. 블룸버그 는 “라자리디스 등 경영진은 분할방안도 거부했다”며 “하지만 그가 대안을 내놓지 못하면 분노한 주주가 외과수술에 나설 것”이라고 전망했다. 강남규 기자


A12 경제·비즈니스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코퀴틀람 한인타운의 랜드마크 이그제큐티브 호텔 (Executive Hotel & Conference Centre)

이그제큐티브 호텔

코퀴틀람 한인타운을 바라보면 중심부 에 높에 뻗은 호텔 건물이 자리하고 있 다. 타운의 랜드마크인 이그제큐티브 호텔 (Executive Hotel & Conference Centre) 이다 한인타운 한가운데 있는 만큼 이곳에서

는 한인들의 연말행사가 한참이다. 송년회 는 물론 각종 연말공연, 전시회등 한인사 회에 중요 행사는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 거의 치루어 진다고 볼 수 있다. 기자가 찾은 이그제큐티브 호텔은 한창 연말연시 기간이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분주히 지나는 손님들과 종업원들이 바 쁘게 움직이는 프론트 데스크와 행사를 준 비하는 각 메니져들의 바쁜 모습이 엿보 인 로비를 지나 Sales 매니저인 프랑코씨 를 만났다. 그는 “밴쿠버에 한국 축구 선 수 온다면서요?” 라는 질문으로 기자를 맞 았다. 이탈리아 출신인 프랑코씨는 자신도 축구에 관심이 많아 밴쿠버 화이트 캡스 팀에 최근 입단한 이영표씨에 대해 이것저 것 물어보기도 했다. 이그제규티브는 다양한 사이즈의 컨퍼런 스 룸을 제공한다. 규모가 가장 큰 공간은 그랜드 볼룸으로 350명에서 400명까지 수 용이 가능하며 규모가 작은 곳은 25명에서 50명까지 다양한 공간을 제공한다. 실제 로, 한인들의 많은 이벤트가 이 호텔에서 진행됐었다. UBC와 SFU학생들의 입학설 명회, 부동산 설명회, 콘서트 등 많은 한

21일 가온선교합창단의 공연이 열렸던 컨퍼럼스 룸

인 행사들을 위해 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프랑코씨는 “한인들의 밀집 지역인 코 퀴틀람 로히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한 인들과 한인 업체들과 많은 관계를 가지 고 있다” 말하면서 “각 행사의 색깔에 맞 게 장소 세팅이 가능하고 웨딩을 원할 경 우 패키지를 통해 할인가를 받을 수 있다” 고 말했다. 실제로 이그제큐티브 호텔에서는 식장, 식사, 디저트 및 주류, 하객들의 객실등을 포함한 웨딩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샴페인과 초콜릿, 조식이 포함 된 로맨틱 패키지, 코퀴틀람 블루버드 카 지노에 셔틀서비스를 제공하는 카지노 패 키지등 고객의 입맞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12월 31일에 있는 송년파티가 이그제큐 티브 호텔 내에 위치한 Copper Club 에서 열린다. 개인당 75달러는 샐러드와 플래터, 각종 고기의 맛을 볼 수 있는 메인코스, 그리고 디저트가 포함된 가격이다. 카운트 다운에 맞춰 이뤄질 파티에서는 음악과 댄 스, 그리고 샴페인 건배가 있을 예정이다. 고주혁기자 예약 문의는 604 937 4666.

이곳에서는 공연, 모임, 비즈니스등이 다목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다. 이그제큐 티브 호텔에는 이와 같은 컨퍼런스 룸이 다양한 사이즈로 있으며 가장 큰 그랜드 볼룸은 최대 400명까지 수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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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단신 -최효영 치과(OraWell Dental) 휴진안내 12월 23일부터 2012년 1월 2일까지 겨 울휴가로 휴진합니다. ▷주소: 501-4538 Kingsway Burnaby, BC V5H 4T9 버나 비 킹스웨이와 윌링던 사거리 크리스탈 몰 HSBC은행 위 5층 ☎전화번호: 604-4302112 / 604-436-2236

-코퀴틀람 오케이목장 정육점” 『OK 목장 정육점』이『코퀴틀람 센터』 에 지난 11월 29일 OPEN ▷*오픈기념으 로 $30 이상 구입하시면 함지박 자장면을 $1에 드실 수 있는 쿠폰제공* (* 행사기간 은 12월 말까지, 짜장면 1불 쿠폰은 함지박 코퀴틀람점에서만 사용.) 식당용 납품 가능. * 주소:UNIT B, 2976 Glen Dr., Coquitlam, V3B 0G5 BC, 604-472-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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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한마리 칼국수 개시 주소: 4333 North Rd, Burnaby, (노스 로드 피트니스 센터 바로 옆),T: 604-4217085 각종 단체손님, 연말 연시모임 예약 환 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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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 술보따리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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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김정은에게 90도 고개 숙여 조문 ‘김옥’의 앞날은

원 안은 지난 21일 금수산기념궁전에서 김정일 의 시신에 참배한 뒤 김정은에게 깍듯하게 인 사하는 모습. [조선중앙TV]

‘김정일의 여인’으로 불리는 김옥의 앞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정일이 없는 김옥(47)은 ‘바람 앞의 등불’ 신세라는 평 가와 그동안 김정일에게 쏟은 ‘정성’을 고 려해 건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맞서고 있다. 그의 역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공식 확 인된 바 없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일은 1994년 김일성 사망 이후 당과 군의 고령 간부들에게 여성비서인 기술서기를 두도 록 했다”며 “김일성이 심장발작을 일으켰 을 때 주위에 사람이 없어 대응하지 못하 는 바람에 사망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김옥도 기술서기로 김 정일에게 발탁됐을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9월 김정은을 후계자로 지명한 3차 당 대 표자회 직후엔 노동당 서기실(비서실) 과 장이란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당·정·군, 분야별·직책별로 자리를 잡고 촬영한 대표 자회 기념촬영에서 그가 서기실 간부들과 섞여 있었기 때문이다. 그의 직책과 상관없이 최근 김옥의 행보 는 간단치 않았다. 지난해 김정일의 방중 때 승용차 옆 좌석에 앉아 함께 이동하는 장면이 목격됐다. 2008년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김정일의 면담 때도 동석했다고 한 다. 2004년 김정일의 부인 고영희 사망 이 후 항상 그의 곁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 진다. 그래서 사실상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김 옥이 김정일 생전 ‘문고리 권력’ 중 하나 였던 것이다. 하지만 김정일의 사망으로 그의 입지는 큰 위기를 맞게 됐다. 최고지도자를 지근 거리에서 보좌하며 제대로 지키지 못한 것 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김정일의 사 망 책임을 김옥에게 물을 수도 있는 상황 인 것이다. 대북 소식통은 “김일성 사망 때 전담 간호사가 ‘자신의 불찰로 불운한 일 이 생겼다’며 자살했다”며 “김옥이 김정일 의 죽음에 대해 스스로 자책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 21일 김정일의 시신

앞에서 검은 상복 차림으로 오열한 것도 일종의 자책 행위일 수 있다. 다만 김옥의 집안과 김정일 가계와의 관 계를 고려하면 건재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 다. 김옥의 아버지 김효는 노동당의 회계 를 담당하는 재정경리부 부부장 출신으로 우리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2008년엔 우리 의 국회의원에 해당하는 최고인민회의 대 의원에 선출됐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김 효가 최근 금수산기념궁전 재정경리부장으 로 자리를 옮겼다”며 “김일성 부자의 시신 이 안치돼 있고 북한 사람들이 혁명의 성 지(聖地)로 여기는 곳의 살림살이를 하는 사람 일가에 대한 처벌을 예상하기는 어렵 다”고 말했다. 또 그의 여동생은 김정일 조카인 장금 송(장성택 당 행정부장·김경희 딸)의 유럽 유학 시절 룸메이트였다. 장금송이 2006년 프랑스에서 자살할 당시에도 한 공간에서 생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김정은의 후견 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는 장성택·김경 희 집안과 막역한 관계인 것이다. 김옥에 대한 문책보다는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의 이유다. 이 밖에 2008년 뇌졸중으로 죽음의 문턱을 맛본 김 정일이 생전 김옥과 관련한 유언을 남겼을 수도 있다. 이 경우 ‘김정일의 여인’은 김 정일의 입에 따라 운명이 결정되는 셈이다. 정용수 기자

MB, 김정은 북한에‘관계 리셋’메시지 한국 정부의 대북 정 책 기조가 방향을 틀 고 있다. “(북한이 안정되면) 대북 관계는 얼마든 지 유연하게 할 여지 가 있다”는 22일 이명 박 대통령(사진)의 발 언이 상징적이다. 북한에 대한 직접적이고 선명한 메시지인 셈이다. 천안함 폭침과 연 평도 도발에 대한 사과가 없으면 남북관계 의 근본적인 개선이 어렵다는 ‘원칙적’ 입장 에서 보다 대국적이고 유연한 태도로 정책노 선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류우익 통일부 장관도 이날 국회에 출석 해 “천안함·연평도 사건에 대한 사과가 대화

자체의 전제조건은 아니다”며 “천안함 폭침 과 연평도 도발에 대해선 사과해야 하고, 이 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북 간에) 대화 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의 사망을 계기로 천안함·연평도 문제에 유 연성을 띨 수 있다는 거다. 물론 비핵화 프 로세스 돌입과 같은 ‘대원칙’에 북한이 먼 저 부응하는 성의를 보인다는 전제하에서다. 이런 메시지는 현 정부가 대북 관계를 ‘리 셋(Reset·재설정) 모드’로 맞추고 있음을 보 여준다. 천안함·연평도 도발 책임자이자, 사 과 주체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죽음이 계기 가 됐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김 위원장 이 사망하지 않았다면 이런 제의를 할 일은 없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외교 안보자문단 중 한 명인 고려대 김성한(정치

학) 교수도 “천안함과 연평도 도발을 작전 지휘한 최고 당사자의 사망으로 역사의 한 장(章)은 끝났다”며 “정부로서는 다소 모호 한 표현을 해서라도 새 패러다임을 모색하 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새 지도부의 정책방향에 따라 우리 정부가 과감한 호응 을 할 수 있고, 이를 위해 문을 되도록 많이 열어놓겠다는 뜻이다. 이에 대한 청와대 고 위 관계자의 해설은 한 걸음 더 나아간 의 미를 담고 있다. 이 관계자는 “당국 간에 상 대해야 할 대상은 북한이 자기들 체제 속에 서 선택하는 리더십”이라며 “누구 아들이고 손자라고 해서 우리는 그 사람과 죽어도 상 종 안 하겠다고 입장을 정해놓고 하진 않는 다”고 설명했다. 글=김수정·고정애 기자

A13

한국단신 -김두관, 민주당 입당키로 »박원순도 내달 15일께 동참 민야권의 대통령 선거 후보 중 한 명 으로 거론되는 무소속 김두관(52) 경남지 사가 민주통합당에 입당하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2일 “내년 1월 15일 민주통합 당 새 지도부가 출범한 이후 1월 말이나 2월 초께 적절한 시점을 택해 입당할 생 각”이라고 말했다. -징역1년 확정 정봉주 전의원 26일 ‘ 자진출두’밝혀..검찰 강제구인할지 미정 대법원에서 징역1년이 확정돼 22일 오 후 5시까지 출석하라는 검찰 통보를 받 은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51)이 26일 오 후 1시 자진출두할 예정으로 알려져 검찰 이 강제구인에 나설지 여부가 주목된다. ‘나는 꼼수다’에 함께 출연중인 주진우 시 사IN 기자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 봉주 의원은 26일 월요일 오후 1시에 서 울지검에 자진출두합니다. 그리고 교도소 로 가겠죠. 조용히 마음과 주변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라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공판2부(부장검사 김재훈) 는 22일 징역 1년형이 확정된 정 전 의원 에게 이날 오후 5시까지 형 집행을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정 전 의원이 전화를 받지 않아 문자메 시지로 출석을 통보한 검찰은 정 전 의원 이 통보한 시간까지 모습을 나타내지 않 자 23일 오전 10시까지 출석하라고 다시 전달했다. 이때도 통화가 되지 않아 문자 메시지로 통보했다.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 15명 출마 민주통합당 박지원·이종걸 의원과 김기 식 전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이 22일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 내년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위해 헌신 하겠다”고 했고, 이 의원은 “절망에 지친 99%의 국민을 일으켜 세우는 정치 의병 운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 전 처장 은 “시민이 정치의 주역이 되는 시민정 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민주통합당 은 박영선 의원이 막판에 출마를 결심해 지도부 경선 후보로 총 15명이 등록했다 고 밝혔다. 민주통합당은 26일 예비경선 을 통해 후보자를 9명으로 추린 뒤 다 음 달 15일 전당대회에서 6명의 새 지도 부를 선출한다.

-한국행 패트리엇 69기 핀란드서 억류 한국 정부가 독일로부터 구입한 탄도 탄 요격용 패트리엇 미사일이 통관 문제 로 핀란드 항구에 발이 묶였다. 핀란드 일 간 헬싱긴 사노마트 등은 21일(현지시간) “경찰 당국이 헬싱키 남부 코트카 항구에 정박한 영국 선적 ‘MS 토르 리버티호’에 실린 패트리엇 미사일 69기를 비롯해 피 크르산(picric acid) 등 폭발물 100여t과 프로펠러 장치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 이 화물들은 한국과 중국으로 향하는 것 이었다”고 보도했다. 이 배는 지난 13일 독일 엠덴 항구를 출 발, 덴마크를 거쳐 15일 핀란드 코트카에 들어왔다. 코트카는 핀란드 수도 헬싱키 에서 해안선을 따라 북동쪽으로 120㎞가 량 떨어진 항구도시다. 이 배는 한국을 거쳐 중국 상하이로 향할 예정이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배 안에 있던 미사일은 독일 정부로부 터 한국 국방부가 매입한 미제 중고 패 트리엇 미사일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그 동안 독일에 배치했던 패트리엇 미사일 일부를 수입해 국내에서 사용해 왔다” 고 설명했다. -강기갑 의원, 벌금 300만원 확정 일명 ‘공중부양’ 사 건으로 기소돼 원심에 서 유죄를 선고 받은 강기갑 통합진보당 의 원에 대해유죄가 확정 됐다. 22일 대법원 제2부(주 심 이상훈 대법관)는 민주노동당 의원이 었던 2009년 1월 국회 사무총장실에 들어 가 폭력을 행사한 혐의(공무집행방해 등) 로 기소된강 의원에 대해 검사와 강 의원 의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 이로써 원심의 벌금 300만원이 확정됐다.


A14 국제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쌍둥이 지구? 지구 크기 행성 2개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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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철군한 이라크 폭탄 테러 60명 사망

지구 쌍둥이 행성, 태양계와 유사한 형태 “과거에 생명체 있을 가능성” 를 들이 받아 18명이 숨졌다. 알아말 지역 인근 도로에설치됐던 2개의 폭탄이 터지면서 7명이 숨지고 21명이 부 상을 입었다. 남부 도우라의 시이파 마을에서도 차량 폭탄이 터져 3명이 목숨을 잃었고 6명이 다쳤다. 알아위, 사브, 술라 등 시아파 지 역에서 주로 폭탄이 터지면서 미군 철수 이후 이라크에서 불거진 이슬람 종파간 갈 등이 그대로 드러났다. 이번 폭탄 공격에 대한 배후는 아직 밝 혀지지 않았지만, 미군이 철수를 종료한 후 처음으로 터진 대규모 폭탄테러다. 이라크에서는 이슬람의 대표적인 종파인 시아파와 수니파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북부 쿠르드 자치 정부는 21일 폭탄테러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수니파 타리크 알 하셰미 부통령을 넘기라는 이라크 정 부의 요청을 거부했다. 시아파의 말리키 이라크 총리는 최근 의 회에 살레 알-무트라크 부총리를 비롯해 수니파 장관들의 불신임안을 제출했다. 의 회는 다음달 3일 무트라크 부총리에 대한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다.

美항공 우주국(NASA)은 케플러우주위성 망원경이 지구 크기의 외부 행성을 두 개 발견됐다고 20일(현지 시간) 발표했다.

지구와 거의 같은 크기의 외부 행성 2개 가 처음으로 발견돼 이른바 `쌍둥이 지구 ` 추적 연구에 가장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 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BBC 뉴스가 21 일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우주물리학 센터 과학자들은 지구로부터 약 1천광년 거리에 있는 거문고자리의 별 케플러-20 주위에서 지름이 지구의 0.87배인 행성 케 플러-20e와 1.03배인 케플러-20f를 발견 했다고 네이처지에 발표했다. 케플러-20e의 질량은 지구의 1.7배, 공 전주기는 6.1일이며 케플러-20f의 질량은 지구의 약 3배, 공전주기는 19.6일로 밝 혀졌다. 지금까지 발견된 외부행성 가운 데 가장 작은 이 두 행성은 모두 중심별 을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돌고 있어 케플 러-20e는 표면 온도가 760℃, 케플러-20f 는 427℃나 되고 이 때문에 액체 상태의 물이 존재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먼 과거에는 지금보다 훨씬 먼 공전 궤도를 갖고 있었기 때문에 지금보 다 온도가 훨씬 낮아 두 행성에 생명체가 존재했을 가능성도 있으며 크기가 지구와 거의 똑같은 케플러-20f는 지구와 꼭 닮 은 `쌍둥이 지구`였을 가능성도 있다고 연 구진은 밝혔다. 이 두 행성은 구성 성분 도 지구와 비슷해 약 3분의1은 철 성분 핵 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는 규산염 성 분의 맨틀층인 것으로 보이며 케플러 20f 에는 수증기로 이루어진 두터운 대기권이 존재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구진은 이 발견이 중요한 것은 지구와

크기가 같거나 작은 행성이 우리 태양계 바깥에도 존재할 가능성이 처음으로 확인 됐기 때문이며 이밖에도 케플러 우주망원 경이 1천광년이나 떨어진 별 주위에서 이 처럼 작은 행성을 포착할 수 있다는 사 실이 함께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학자들은 우리태양과 같은 G형 항성 이지만 크기가 우리태양보다는 약간 작고 온도도 약간 낮은 케플러-20이 가까운 궤 도 안에 모두 5개의 행성을 거느리고 있 다고 밝혔다. 나머지 세 행성은 모두 지구 보다는 크고 해왕성보다는 작다. 연구진은 우리 태양계와는 달리 큰 것, 작은 것, 큰 것, 작은 것, 큰 것의 순서 로 배열된 이런 행성계가 현재의 위치에 서 형성된 것 같지는 않으며 원래는 더 먼 곳에서 형성됐다가 항성 주변에 원반 형 태로 남아있던 물질과 상호작용해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케플러 망원경은 지금까지 약 15만개의 별을 관찰해 모두 35개의 외부 행성을 발 견했지만 20e와 20f를 빼고는 모두 지구 보다 큰 것이다. 이 망원경이 이전에 발견한 가장 작은 외부행성 케플러-22b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이른바 `골디락스` 영역에서 발견된 가장 작은 행성으로 지름이 지구의 2.4배, 온도는 약 22℃이다. 연구진은 “이제 크기와 온도가 딱 적 당한 행성들을 찾는 것은 시간문제”라면 서 “우리는 이제 우리 태양과 같은 별 주 위를 도는 지구 크기의 행성을 곧 발견하 연합뉴스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기림 기자

22일(현지시간) 이라크 바그다드 시내에서 이라크 보안군이 폭탄 테러로 인해 생긴 구덩이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바그다드 곳곳에서는 12차례에 걸친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60명 이상 사망하고 180여 명이 다쳤다. 이번 사건은 지난 18일 미군이 이라크에서 철수한 후 발생한 가장 큰 규모의 테러다. 일각에선 “이번 테러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볼 때 국제 테러조직 인 알카에다의 소행일 가능성이 있다”고 추정하고 있다. [바그다드 AP=연합뉴스]

미군이 떠난 이라크 수도 바그바드에 22일 연쇄폭탄 테러가 발생해 사상자가 250여 명에 육박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라크 보건부 대변인은 이날 바그바드 시내 곳곳에서 13차례 폭탄테러가 발생

해 57명이 사망하고 179명이 다쳤다고 밝 혔다. 가장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곳은 카라다 지역으로 자살 폭탄테러범이 앰블런스 차 량으로 한 정부청사 인근에 주차됐던 차


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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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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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특집·나눔

B1~B3

교육 B4건강 B5투자·재태크 B6송년특집 B7쇼핑 B11 뉴스클립 B12이땅에 사람들 B13국수의 신 B14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산타가 된 KT ‘olleh 어린이봉사단’

“고놈들 덕분에 우리 할아버지·할머니들 연말이 신나네”

지난 15일 오후 서울 양천구 신정6동 경로당에서 KT ‘olleh 어린이봉사단’이 할아버지?할머니를 위해 준비한 캐롤송과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김 경록 기자]

지난 15일 오후 4시 서울 양천구 신정6동 경로당에 빨간 옷을 입은 꼬마 산타 12명 이 등장했다. 모여 앉아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던 할아버지·할머니 30여명. 심심하던 표정들이 갑자기 환해졌다. “할아버지·할머니랑 떡케이크 만들러 왔 어요. 노래랑 율동도 보여드릴게요.” 아이들이 인사를 마치자 할아버지·할머 니들은 신이 났다. “어유~, 고놈들 참 씩 씩하네.” “선물 주려고 애기 산타들이 왔 구먼. 허허.” 꼬마 산타들은 KT ‘olleh 어린이봉사단’ 소속 아이들이다. 지난 9월 KT가 서울 양 천·중랑구와 경기 성남·부천·남양주 지역 아동센터에서 20여명씩 100여명을 뽑아 꾸 렸다. 함께 간 대학생봉사단의 도움으로 어

르신 5,6명과 아이들 두 명이 짝 지어 떡케 이크를 함께 만들기 시작했다. “할머니 이 쌀가루 어떻게 비벼요?” 초 등4년생 정수빈(11)양의 질문에 김삼순(89· 서울 양천구) 할머니가 시범을 보였다. “채 에 쌀가루를 놓고 이렇게 손으로 살살 문 질러주면 되지.” 김 할머니는 “애기들이랑 같이 뭔가 한 다는 것만으로도 참 즐겁다”며 같이 어린 애가 됐다. 채로 거른 쌀가루가 케이크 모 양으로 삶아져 나오자 모두 “와~”하고 탄 성을 질렀다. 아이들은 호박씨와 대추로 케 이크를 장식하고 상자에 넣어 할아버지·할 머니 손에 하나씩 쥐어 드렸다. “아유, 케이크가 이렇게 이쁜데 아까워 서 어떻게 먹누.” 권오수(78·서울 양천구)

할머니의 말에 재건(11·초등4)이는 뿌듯해 한다. 태어날 때부터 왼쪽 귀가 잘 안 들 려 보청기를 끼고 있는 재건이는 “제가 하 고 싶어서 봉사하는 건데 동생은 제가 누 굴 돕는 게 신기하대요. 나중에 동생한테 같이하자고 할 거예요”라고 했다. “마음이 정말 뿌듯해지거든요.” 떡케이크 만들기가 끝나자 아이들은 상 을 치우고 경로당 앞쪽에 한 줄로 섰다. 오 카리나를 하나씩 꺼내 들고 지난 수개월 간 연습한 캐롤 연주실력을 뽐냈다. 할아 버지·할머니들이 박수를 하며 박자를 맞췄 다. 이어 ‘루돌프 사슴코’ ‘울면 안돼’를 부 르며 율동도 선보였다. 홍성희(84·서울 양 천구) 할머니는 “막내 손자도 서른이 넘었 어. 이런 재롱 보는 게 얼마만인지…”하며

아이들의 노래를 따라 불렀다. olleh 어린이봉사단은 도움을 받아온 지 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거꾸로 봉사활동 의 기회를 주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KT 는 성남시를 비롯해 목포·원주·대전 등 18 개 지역에서 ‘KT 꿈품센터’를 운영하며 지 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미술·음악·IT체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받는 입장에서 벗어나 나누는 기쁨도 함 께 알아갔으면 하는 마음이죠.” KT사회공 헌팀 이덕순 팀장은 “프로그램도 일방적으 로 제공하지 않고 오리엔테이션 시간을 가 지며 스스로 원하는 봉사활동을 고를 수 있도록 운영 중”이라고 소개했다. 아이들은 한 달에 한 번씩 홀어르신(독 거노인) 가정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경로 당에 찾아가 위문공연을 하거나 환경정화· 나눔바자회 등의 봉사활동을 한다. 서울 양천구와 경기 부천시 어린이봉사단 20여 명은 지난 9월 구성되자마자 부천시에 사 는 홀어르신 10여 가정에 도시락을 갖다 드렸다. 양천구 지역아동센터협회 이은영 회장은 “9월 독거노인 가정에 도시락 배달 봉사 를 했던 아이들이 ‘빨리 또 봉사활동 가자’ 고 조르더라”면서 “봉사를 통해 지역 어 르신들을 만나 사랑 받고 칭찬을 들으며 아이들의 자신감이 많이 커지는 것 같다” 고 말했다. 아이들의 봉사현장에는 olleh 대학생봉사 단원들도 함께 참여한다. 보조교사 역할이 다. 지난 5월 100여명의 대학생으로 만들 어진 olleh 대학생봉사단은 서울·경기·부 산 등의 지역아동센터와 각 지역 KT 꿈 품센터에서 멘토링·학습 봉사를 하고 있 다. 이날 봉사자로 참여한 최규준(24·수원 대 신소재공학 4)씨는 매주 월요일 부천 샘터지역아동센터에서 중1,2학년 학생들에 게 수학을 가르친다. “봉사활동을 즐겁게 하는 아이들 모습을 보면 가끔씩 봉사가 힘들다고 투정 부렸던 내 모습을 반성하게 돼요. 아이들한테 배우는 거죠.” 오는 28일 양천구 olleh 어린이봉사단원 들은 직접 만든 쿠키를 들고 신정6동 경 로당 할아버지·할머니를 한번 더 만날 예 정이다. 21일부터 29일 사이에는 성남·부 천·남양주·중랑 지역 어린이봉사단원들도 일일 꼬마 산타로 변신해 떡케이크·쿠키· 입욕제 등을 만들어 경로당·노인복지시설 을 찾아간다. 윤새별 행복동행 기자


B2 성탄특집·나눔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하는 ‘기부 설렁탕’한 그릇

‘테이블포투(Table For Two)’와 통신장비업체 쏠리테크의 행복동행 “아프리카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한 듯한 기분이네요.” 지난 13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테크 노벨리에 위치한 무선통신장비 제조 업체 쏠리테크의 구내식당. 점심으 로 설렁탕 한 그릇을 깨끗이 비운 이 회사 정준(48)대표가 웃으며 말 했다. 정 대표가 먹은 설렁탕은 음 식값 중 일부가 아프리카 아동 급 식비로 자동지원되는 ‘기부 메뉴(사 진)’였기 때문이다. 이 기부식단제는 쏠리테크가 사회적기업 ‘테이블포투 (Table For Two·두 사람을 위한 식 탁)’와 협약을 맺고 이달부터 도입 한 것이다. 테이블포투는 4년 전 일본에서 시 작된 사회적기업 성격의 비영리 단 체다. ‘영양과잉으로 건강에 문제까 지 생길 정도인 선진국 사람들의 칼 로리를 영양실조로 고통 받고 있는 곳으로 보내자’는 다소 엉뚱한 아이 디어가 출발점이었다. 학교나 회사 의 구내식당과 협약을 맺어 일반식 보다 칼로리를 좀 줄인 ‘테이블포투’

메뉴 하나를 식단에 넣고, 그걸 먹 을 경우 음식값 중 300원(일본은 20 엔, 미국은 25센트)을 아프리카 아 이들 후원금으로 내도록 만드는 것 이다. 300원은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한 끼의 식사를 제공할 수 있는 금 액이다. 일본과 미국·홍콩 등에서 이미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테이 블포투는 올해 1월 한국에 지부를 설립했다. 쏠리테크는 국내에서 처 음으로 테이블포투 메뉴를 구내식 당에 도입한 기업이다. 쏠리테크의 경우 구내식당 점심 메뉴 3개 가운데 테이블포투 메뉴 로 지정된 설렁탕을 선택하면 음식 값 중 300원이 아프리카 초등학생들 의 급식비로 지원된다. 정 대표는 “ 회사 차원에서 큰 돈을 기부하지 않 더라도 개인이 각자 기부를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직 원들도 그 의미를 알고 많이 동참하 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구내식당의 양현진(36·여)점장 은 음식의 질은 유지하면서 재료비 에서 300원을 줄이기 위해 메뉴 선

정부터 고민했다. 양 점장은 “설렁 탕처럼 국물이 있는 메뉴는 대개 칼로리가 적정량보다 높은 편이어 서 건강에도 좋지 않다”며 “국물 의 양을 줄이고 반찬을 한가지 빼 면서 칼로리를 좀 줄이니 재료비 도 절감돼 기부할 수 있게 되었다” 고 말했다. 한편 테이블포투는 이날 쏠리테 크의 구내식당에 기부와 사회공헌 에 관심 있는 다른 기업 관계자 20 여명을 초대해 점심식사를 겸한 설 명회를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삼 성생명의 배양숙(46·여)FC명예사업 부장은 “기업이 직원들에게 기부에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다는 점에서 관심이 간다”며 “회사 구내식당에 제안해 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 테이블포투의 이지현 (43·여)대표는 “쏠리테크를 시작으 로 많은 기업들이 좋은 뜻에 동참했 으면 좋겠다”며 “한국에 알맞은 형 태의 테이블포투 메뉴를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예지 행복동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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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에이즈환자 돌보고 싶어요”

1999년 11월 5일. 박영자(73·여) 씨는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사는 에이즈환자 유수길(가명) 씨를 돌봐주고 오는 길이었다. 애경백화점(현 AK플라자) 앞 을 지나는데 ‘소원을 보내면 가 장 애틋한 사연을 골라 1000만 원을 준다’는 이벤트 광고가 우 연히 눈에 들어왔다. 순간 박씨 의 눈 앞에 많은 환자들의 얼굴 이 떠올랐다. 그 자리에서 단숨 에 엽서 한 장을 채웠다. “저는 지금 에이즈환자를 돌봐주고 오 는 길입니다. 1년의 단 하루라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백화점에 서 자선 바자회를 열어주면 어떨 까요? 저희 호스피스들이 자원 봉사를 하겠습니다.” 같은 해 12월 30일, 전화벨이 울렸다. 애경백화점이었다. 백화 점측은 “엽서를 보낸 2107명 중 다른 사람을 위한 소원을 적은 건 당신뿐이었다”며 1등 당첨소 식을 전했다. 2000년 1월 7일, 박 씨는 세브란스병원에 그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14일 박씨를 만난 곳은 신 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이었다. 박씨는 요즘도 매주 월요일과 수 요일이면 봉사활동을 하러 이곳

에 온다고 했다. 호스피스활동은 지난해부터 그만둔 상태지만, 응 급실에서 갑자기 임종을 하게 돼 당황한 가족들을 보살펴주거나 말기환자들의 마음을 다독여주 는 건 박씨의 몫이다. 박씨가 죽음을 앞둔 환자를 처 음 돌본 건 1978년이었다. 먼 친 척의 부탁으로 말기 식도암환자 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식사나 목욕 등 일상생활을 도왔다. 그 때는 자신이 하는 일이 호스피 스활동인 줄도 몰랐다. 92년 신 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교육을 받 은 뒤, 정식으로 호스피스가 됐 다. “누군가 왜 호스피스를 하냐 고 물어보면요, 전 유행가 가사 처럼 ‘정 때문’이라고 말해요. 봉 사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좋 고, 날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다 는 것도 좋아요.” 2001년에는 세 브란스병원에서 ‘호스피스 대상’ 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에이즈환자를 처음 돌 보게 됐을 때는 좀 달랐다. “99 년에 목사님이 에이즈환자의 호 스피스를 부탁했어요. 전 (에이 즈환자에 대한)교육을 받지 않 아 못한다고 했죠. 사실상 거절 이었는데, 그게 마음에 계속 남

아 있었어요. 그 뒤 교육을 받게 되면서 기도를 드렸죠. ‘다른 사 람들이 에이즈환자를 돌보지 않 는다면 저라도 할 수 있게 해주 세요’라고요.” 10여년 전만 해도 에이즈에 걸 렸다고 하면 모두 곧 죽는 줄 알 았다. 그래서 환자의 상태와 상 관없이 호스피스 봉사활동 대상 이었다. 그러다가 ‘에이즈=죽음’ 이라는 것이 잘못된 편견임이 확 인되면서 2009년에야 일반 에이 즈환자는 호스피스 대상에서 제 외됐다. 그때까지 박씨는 많은 에 이즈환자와 거리낌없이 부대끼며 지냈다. 그동안 박씨가 삶의 마지막길 을 동행해준 환자는 500명이 넘 는다. 병상수첩도 총 8권. 그가 돌본 첫 에이즈환자였던 유씨를 비롯해, 자신을 시인이라고 소개 했던 정세일(가명, 2001년 5월 사망, 당시 38세)씨, 박씨가 직 접 관을 들어줬던 김상수(가명, 1998년 12월 사망, 당시 53세) 씨 등, 수첩 안에는 그가 만났 던 환자와 그 가족들의 이야기 가 가득했다. 박씨가 지금까지 병원에서 봉 사한 시간은 총 2만9453시간. 매 년 1000시간 넘게 병원에 머물며 환자들을 돌본 셈이다. “나이가 들다 보니 괜히 마음 이 급해져요. 제가 이 세상을 떠 나기 전까지 말기환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주고 싶어 요. 특히 죽음을 앞둔 에이즈환 자들이 치료를 받으면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시설이 생겼으면 좋겠어요. 저도 거기 들어가 마 지막까지 그들을 돌보다 삶을 마 치고 싶네요.” 글=양훼영 행복동행 기자


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성탄특집·나눔

기억하시나요 그때 그 ‘스위스 할머니’를

B3

“사람들 정에 이끌려 온 한국, 준 것보다 받은 게 더 많아요”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열기로 뜨거웠던 2002년이 저물던 날, 1953년부터 시작된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는 50년 만에 처음으로 외국인이 참가했다. 마가렛 닝게토(현재 65세). 스위스 출신 간호사였다. 은빛 머리색 때문에 ‘스 위스 할머니’라고 불리며 화제가 됐던 그는 당시 17년간 한국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한 시민대표로서 보신각에 섰다. 거의 10년만에 그를 만나기 위해 전북 군 산 대야면을 찾은 지난 14일, 멀리서 오는 손 님을 맞으러 큰 길가에 나와 있는 닝게토는 머리끝에서 발끝까지 영락없는 시골 할머니 였다. 휴대폰을 목에 건 그 백발의 할머니는 검은색 고무털신까지 신고 있었다. “어서 오세요. 추운데 어서 들어오세요.” 능 숙한 한국말로 인사를 건네는 그를 만났다. #1 가난했던 한국, 그러나 정은 넘쳤다 1946년 스위스 라이미스빌에서 태어난 닝게 토는 한국이란 나라를 전혀 알지 못하는 평 범한 간호사였다. 1972년 당시 독일과 스위 스에 파견된 한국인 간호사들과 같은 병원 에서 일을 하면서 한국과 인연을 맺게 됐다. 한국인 간호사들로부터 한국어도 배우기 시 작했다. 그리고 75년, 한국을 처음 찾아 두 달간의 휴가를 보냈다. “당시 한국은 말도 못하게 가난했어요. 가난하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힘들 때였죠. 그러나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을 많이 했어요. 외국인 이 별로 없을 때인데도 동네사람들이 ‘이리 오세요, 이리 오세요’하며 친절하게 대해 주 었지요. 예닐곱의 가족이 단칸방에 살면서 도 정이 많았어요.” 사람들의 정에 이끌려 한국을 드나들던 닝 게토는 한국 아이들을 후원하기 시작했다. 스위스에서 간호사로 일하며 번 돈으로 대 구와 부산의 부모 없는 아이들을 도왔다. “ 후원자가 없으면 애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하 자마자 공장에 일하러 가야 한다는 얘기를 듣고 후원을 시작했어요. 열 살이 조금 넘은 어린 아이가 공부도 못하고 일을 해야 한다 는 게 너무 안타까웠어요.” 그렇게 조금씩 한국과의 인연을 다지던 닝 게토는 1985년 아예 짐을 싸들고 한국에 와 자리를 잡았다. “처음엔 이렇게 오래까지 여 기서 살게 될 줄은 몰랐죠. 제야의 종을 친 다든지 방송에 나간다든지 하면서 유명해질 거라고 상상도 못했어요. 그저 도움이 필요 한 사람들을 돌보고 싶었는데 ….” #2 다 주지 못한 ‘엄마의 사랑’ 전남 광주 영진육아원이 그의 첫 근무지였 다. 닝게토는 거기서 간호사로 일하며 부모 들이 팽개친 한국 아이들을 돌보기 시작했 다. 그 뒤로 광주 베텔타운양로원, 울산 울

1985년 한국에 정착한 뒤 20여년 동안 봉사와 나눔의 삶을 살아온 스위스 출신의 마가렛 닝게 토 할머니가 전북 군산의 집에서 지난 이야기를 들려주며 활짝 웃고 있다. 위의 작은 사진들은 왼쪽부터 85년 전남 광주 영진육아원 근무 시절, 95년 경기도 용인보육원생들과의 나들이, 2002 년 12월 31일 이명박 당시 서울시장과 함께 제야의 종을 치던 모습(오른쪽 끝, 서울시 제공)이 다. [군산=최명헌 기자]

주군의 장애인시설 화정원, 경기도 용인보육 원, 전북 군산의 장애인시설 구세군캐더린목 양원(현 군산 목양원)등, 2003년 은퇴할 때 까지 20여년 동안 대한민국 곳곳의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과 장애인, 노인들을 보듬었 다. 닝게토는 특히 용인보육원에 있을 때 생 각이 많이 난다고 했다. “부모가 버린 아이 들과 함께 지냈는데 마음 아픈 적이 한두번 이 아니었어요. 알코올중독 아버지, 낳자마 자 버린 엄마 등, 상처투성이의 아이들이 대 부분이었죠. 그 중에는 마음을 잡지 못하고 교도소를 들락거리거나 나쁜 길로 빠진 아 이들도 있었어요.” 안타깝게도 그의 마음을 악용한 아이들도 있었다. “제가 아이들에게 주고 싶었던 건 ‘ 엄마의 사랑’이었는데 몇몇 아이들은 저에게 돈만 원하는 경우도 있었어요.” 어느날 갑자 기 전화해 도와달라는 아이에게 돈을 보내 주고 나서 연락이 끊기거나, 물건을 훔친 아 이 때문에 경찰이 그를 찾는 경우도 있었다. 성공한 아이들은 그들대로 보육원 시절을 잊고 싶어하는지 연락을 하지 않았다. 6년 동안 수백 명의 아이들을 돌봤지만 지금 그 를 찾는 한국 아이는 거의 없단다. 요즘 그에게 감사편지를 보내는 건 몽골·말 라위·스리랑카·에티오피아 등 다른 나라의 아이들이다. 그의 집안 곳곳에는 결연후원 아동의 사진과 프로필, 아이들이 직접 그려 보낸 그림들이 걸려있다. 닝게토는 현재 국 제구호단체인 월드비전을 통해 27명의 해외 아동을 1대1 결연후원하고 있다고 했다. 스 위스 정부로부터 받는 연금이 수입의 전부 인 그에게 매달 65만원의 후원금은 결코 적 은 금액이 아니다. “한국 아이들에게는 이제 3만원으로 해줄 수 있는 게 많지 않아요. 하지만 그곳 아이 들은 사흘에 한끼밖에 먹지 못하고 후원자 가 없으면 굶어 죽을 수도 있죠. 그들을 후 원하지 않으면 제가 더 넉넉하게 살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어려운 아이들을 도와주고 그들의 꿈을 지켜주는 것은 꼭 필요해요.” #3 스위스, 몽골 그리고 한국 닝게토가 국적을 불문하고 보살핌이 필요 한 아이들에게 무한한 사랑을 베푸는 이유 는 어린 시절 가정의 소중함을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돌보면서 한 가지 확실해진 게 있 어요. 나는 내가 우리 아이들에게 준 것 보 다 몇 배 이상의 것을 아이들로부터 받고 있 다는 거죠. 몇 해가 지나도 잊혀지지 않는 아이들의 눈빛과 그들이 저에게 줬던 순수 한 사랑 말예요.” 그는 요즘 후원하고 있는 몽골 아이들을 위 해 몽골어 공부에도 한창이다. 그들을 만나 려고 몽골에도 벌써 5번이나 다녀왔다. 여 력이 된다면 남은 생을 몽골에서 보내고 싶 은 소망도 있다. 나눔·복지·봉사 등의 단어가 낯설던 1970~80 년대 부터 30여년간 한국 사회를 지켜본 그 는 요즘 안타까운 점이 많다고 했다. “양로 원에서 봉사활동을 하며 할머니, 할아버지 들을 많이 만났는데, 찾지도 않는 자식이 있 다는 이유로 지원을 못 받는 건 아직도 이해 가 되지 않아요. 게다가 나이 많은 노인들이 길에서 박스를 주워 몇 천원을 벌어야만 살 수 있다는 건 뭔가 잘못됐다는 얘기죠.” 그 는 또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가난한 사람 이 참 많았어요. 하지만 행복해하는 사람도 많았죠. 그런데 요즘 한국은 그때보다 부자 가 됐을지는 몰라도 불행한 사람들이 더 많 아진 것 같아요. 예전에는 밥 한 숟갈씩이라 도 모아 다른 사람을 도왔는데 요즘 사람들 은 자기 자신, 자기 가족만 생각하는 것 같 아요”라고 덧붙였다. 닝게토는 2002년 타종행사 후 어느 인터뷰 에서 “새해에는 한국이 좀더 평화로운 나라 가 되길 바란다. 소외된 많은 사람들을 위 해 간절한 마음으로 모두가 기도해주었으 면 한다”고 밝혔었다. 2012년 새해를 앞두 고 있는 지금, 9년 전 그의 소망은 얼마나 이뤄졌을까. 군산=손지은 행복동행 기자


B4 교육·나눔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크리스마스특집] 2.

교육단신

내추럴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

-밴쿠버기독 문화원 주최 영어강좌. 영어강좌의 수강생을 모집 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반부터 1시까지  매주 새로운 주제로 영어의 기초부 터 생활영어의 말하고 듣기지도 강사: 미국U.C. 버클리 대학원 박사님장소는 14555 104 Ave. Surrey 수강료는 월 39불 입니다.  사전 등록 필수. 전화 (778) 882-9197/ (778) 227-6597 -The Vancouver Sun 일간지 영어강의  강의료는 무료 강사: 이영화목사 님 카나다서 영문학과 신학전공, 백인교 회서 시무, 영어교수를 고대,중대, 한양 대학교 ,코리아헤랄드에서 역임 강의 시간표: 매월요일 오전 10--12시 그리 고 같은 날 저녁 7시-9시장소: 2733 West 41st avenue, Vancouver 강의 실 입장은 교회 후문; 주차도 교회후면 Dr. George Robb 문의: 778-3177625 -The Vancouver Sun 일간지 영어강의  강의료는 무료 강사: 이영화목사 님 카나다서 영문학과 신학전공, 백인교 회서 시무, 영어교수를 고대,중대, 한양 대학교 ,코리아헤랄드에서 역임 강의 시간표: 매월요일 오전 10--12시 그리 고 같은 날 저녁 7시-9시장소: 2733 West 41st avenue, Vancouver 강의 실 입장은 교회 후문; 주차도 교회후면 Dr. George Robb 문의: 778-3177625

중고품을 이용한 친환경 내추럴 테이블 세팅

-christmas break 어린이 미술 캠프  Plan-T Art Studio는 신나는 겨울발 학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으로 만들고, 꾸 미고, 그리며 보내는 재미있는 겨울 방 학 캠프를 개최한다. 일정은 12월 27일( 화) -12월 30일(금) 까지 4일간 이며 시 간은 9:00am - 3:00pm 까지 진행한다. 비용은 하루 $45 , 4일 $160 (세금 전) 이다. 자세한 내용은 Plan-T Art Studio (604) 464-3938 혹은 plantart2@gmail. com로 문의할 수 있다. -컴퓨터 포토샵, 일러스트 강의  디지탈사진기로 찍은 사진을 컴퓨터 에 저장하고 포토샵으로 수정 및 저장, 보관하는 포토샵 강좌 개인앨범, 우리 가족 신문, 각종 리포트작성시 최고의 프 로그램인 일러스트와 인디자인 강좌 매주 토,일 주말반 모집 시간 및 일 정은 개인별 컴퓨터능력에 따라 협의  강의용 컴퓨터 외에 개인 노트북 사용 가능 필요한 교육용 소프트웨어 제공 문의 : 778-863-8282 강의장소 : 코 퀴틀람 로히드 부근

-S.U.C.C.E.S.S. 버나비/코퀴틀람 지점 2012년 2월 4회 시리즈 무료강좌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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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Place

Topic

2월 1 (수) Feb.1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캐나다 대학 입학 요건 -김미례 (카운슬러)

2월 8 (수) Feb.8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컬리지 프로그램 안내 -BCIT 프로그램 어드바이져

2월 15 (수) Feb.15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우리자녀 취업계획 도와주기 -송명선

2월 22 (수) Feb.22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학자금 융자 및 장학금 신청

석세스 취업프로그램 카운슬러

-Kevin Mo (AFC Student Centre)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 테이블 세팅을 위해 새로운 물건을 구입하는 것 보다는 이미 가지고 있는 장식품이 나 중고 판매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하는 것이 비용이나 환경측면에서 바람직하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의 테마는 주부들의 쇼핑 수고도 덜고 지구도 살리 는 자연 친화적인 <내추럴 모드>가 강세 다. 테이블 세팅을 하며 가장 흔한 실수는 테이블에 장식품으로 가득 채워 테이블을 복잡하게 만드는 것인데, 이번에 소개하는 내츄럴 세팅의 핵심은 ‘심플’이다. 그래서 더욱 주목을 받을 수 있고 누구 나 간단하게 준비할 수 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은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이라고 하면 흔히 빨강색과 흰색, 녹 색이라는 고정관념에서 쉽게 벗어나지 못 한다. 올해부턴 그 고정관념을 뛰어넘어 자 연이 함께하는 환경 친화적인 내추럴 테이 블 세팅에 도전해보자!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을 위해 쇼핑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또한 매년 새로운 물건을 사들이는 것도 친환 경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일은 아니다.

내추럴 데코레이션의 장점은 이미 가지고 있는 것들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과 꼭 사 야 할 경우 쓰리프트스토아(Thrift Store) 등 중고 판매점에서 저렴하게 구입한 제품 들과도 잘 어울린다는 것이다. 자, 그럼 본격적으로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을 시작해 볼까? 테이블이 오래된 느낌의 갈색이면 금상 첨화겠지만 반드시 그렇지 않아도 상관은 없다. 1. 집이나 쓰리프트 스토아 등에서 구할 수 있는 옅은 회색 계통의 천을 테이블의 반 사이즈로 길게 잘라 가장자리를 마무리 하여 러너로 사용하면 올드한 느낌의 테이 블과 잘 어울린다. 2. 중고가게나 집에 돌아다니는 크리스마 스 캐럴 악보의 가장 자리를 칼로 잘 다듬 어 플레이스매트(placemat)로 사용한다면

당신의 센스는 백점 만점의 백점! 3. 그 위에 가능한 최대로 단조로운 화이 트 계통의 플레이트를 얹은 후 브레드보드 라고 하는 나무로 만든 빵 판이나 혹은 목 재 취급 상점에 가면 공짜로 얻을 수 있는 씨더(cedar)계통의 나무 판을 플레이트 위 로 얹고 그 위에 커틀러리(cutlery)를 배치 한다. 그 옆에 흰색계열의 냅킨을 배치 시 키면 기본 세팅은 끝이다. 4. 마지막으로 크리스마스 테이블 세팅 에 화룡점정이라고 할 수 있는 촛불도 빼 놓아서는 안된다. 테이블 위에 우선 큰 촛 불을 두 개 정도 배치하고,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붉은 계통의 과일 바구니나 녹 색 계통의 크리스마스 장식 플랜트(Plant) 를 함께 놓으면 훌륭한 크리스마스 테이 블 세팅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정보 제공 - 봉춘홍


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건강

B5

스키·보드·스케이트 안전하게 즐기려면 부츠 꽉 조이면 부상 위험 커···넘어질 땐 폴 과감히 던져야 다. 넘어져서 미끄러질 때는 무리해서 일어나려 하지 말고 멈출 때까지 기 다린다. 초보자라면 넘어질 때 폴을 과감히 버린다. 나 원장은 “엄지손가 락이 폴에 걸려 손가락이 뒤로 꺾이 면서 손가락 관절이 손상될 수 있다” 고 말했다. 바인딩 강도를 체중·신장·발 사이즈 에 맞춰 조절하면 다리 골절을 예방 할 수 있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양 성철 감독은 “바인딩에 적힌 강도 숫 자가 낮을수록 플레이트와 부츠의 분 리가 잘 된다”며 “넘어지더라도 충격 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다”고 덧붙였 다. 은승표 의무이사는 “어린이들이 주로 신는 숏스키는 길이가 1m 내외 로 짧은데 부츠가 이탈되지 않게 붙 어 있어 다리 골절의 위험을 3배가량 높인다”고 설명했다.

스노보드는 손목 부위 부상이 많아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넘어질 때는 몸을 작게 만든다. [중앙포토]

초보 스키어 김선애(32·서울시 동작 구)씨는 얼마 전 스키장에서 아찔한 사고를 당했다. 자신의 실력보다 난도 가 높은 슬로프에서 무리하게 내려오 다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 평 소보다 바인딩(부츠와 플레이트를 탈 부착 시키는 장치)의 강도를 높여 플 레이트(스키판)와 부츠를 꽉 조인 것 도 문제였다. 부츠와 플레이트가 분 리되지 않아 플레이트의 꼬리 부분이 눈에 걸리면서 무릎관절이 안쪽으로 꺾인 것이다.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은승표 의무이 사(정형외과·스포츠의학 전문의)는 “ 스키장 부상은 몇 가지 기본 수칙과 제대로 넘어지는 방법만 익혀도 대부 분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겨울 스포츠를 안전하게 즐기는 법을 알 아본다. ◆스키=스키는 무릎과 머리 부상 위험이 높은 스포츠다. 전체 스키 부 상 중 무릎과 머리 손상이 각각 35%,

20%를 차지한다. 특히 무릎 전방십자 인대 손상이 가장 많다. 무릎의 앞뒤 에 위치한 ‘X’자 모양의 인대가 손상 되는 것이다. 강서솔병원 나영무 원장 은 “가령 왼쪽으로 회전을 할 때 넘 어지면 방어 동작으로 오른쪽 다리가 안쪽으로 돌아가 무릎 전방십자인대 가 파열된다”고 설명했다. 이때 무릎 에서 ‘뚝’ 또는 ‘퍽’ 하는 파열음을 느 끼거나 무릎이 떨어져 나가는 것처럼 느낀다.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취하는 게 좋다. 방치하면 만성관절염으로 악 화될 수 있다. 나 원장은 “무릎을 20 도 정도 구부리고 발끝부터 엉덩이까 지 부목을 대는 응급조치가 필요하 다”고 말했다. 깁스 재료가 없으면 나 무나 폴 등을 이용한다. 잘 넘어지는 법을 익히면 손상을 줄 일 수 있다. 체육과학연구원 정진욱 박사는 “태아가 배 속에 있는 자세처 럼 몸을 공처럼 둥글게 만드는 자세 가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이 자세를 취할 때는 무릎을 펴지 말고 구부린

◆스노보드 & 스케이트=스노보드 를 탈 때 발생하는 부상은 손목 부위 가 23%로 가장 많다. 넘어질 때 손목 을 짚는 경우가 많아서다. 자칫 골절· 탈구·손목 염좌(인대가 충격으로 늘

어나거나 찢어진 상태)로 이어질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 스포츠의학센터 박원하 교수는 “초보자는 균형을 잃 고 넘어지는 경우가 많아 손목 보호 대를 착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뒤 로 넘어질 때는 몸을 최대한 작게 만 들고 머리를 뒤로 젖히지 않는다. 시 선은 턱을 당긴 자세가 좋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먼저 대고 손바 닥부터 손목, 팔 부분 전체가 일직선 으로 펴져 땅에 닿도록 한다. 무릎으 로 충격을 한 번 흡수하고 팔 부분으 로 두 번째 충격을 흡수하는 셈이다. 스노보드 부츠는 뒤꿈치가 뜨지 않도 록 보드를 바닥에 여러 차례 쳐주고 버클을 꽉 조인다. 스케이트는 발목·무릎·손목 부상을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멈춰 서거나 코너를 돌 때 발목이나 무릎에 힘이 전달돼 발목염좌·무릎연골 손상 등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스케이트를 고를 때는 날이 스케이트의 정중앙에 위치 해 있는지 확인한다. 나 원장은 “체중 이 중앙에 있지 않고 안쪽이나 바깥 쪽으로 가면 발목이 꺾여 발목 인대

를 다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코너를 돌 때 4~5배에 달하는 무게 가 한쪽 다리에 집중돼 무릎연골을 다칠 수 있다. 스케이트화는 발 사이 즈보다 5~10㎜ 정도 여유가 있는 것 을 고른다. 스키·스노보드·스케이트 즐기기

안전하게

폴의 길이는 똑바로 서서 폴을 짚었 을 때 팔과 폴이 직각을 이루는 정 도가 적당하다/ 플레이트의 옆 부분 인 에지는 날카로워 베일 수 있으므 로 주의한다/ 스키 부츠는 늘어날 수 있어 구입 시 발에 꼭 맞는 사이즈를 택한다/ 2시간마다 30분씩 휴식을 취 한다/ 넘어졌을 때는 위에서 내려오 는 스키어와의 충돌을 피하기 위해 슬로프 가장자리로 빠르게 이동한다

■ 스키 ■ 스노보드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다/ 보드를 탈 때 발의 위치는 오른손잡이라면 왼발 이 앞으로 나가는 레귤러 스탠스, 왼 손잡이라면 오른발이 앞으로 나가는 구피 스탠스를 택한다/ 뒤로 넘어질 때는 엉덩이 부위를 이용해 옆으로 미끄러지듯 넘어진다. 몸을 최대한 작 게 만들고 머리를 뒤로 닫지 않게 한 다/ 앞으로 넘어질 때는 무릎을 굽혀 서 땅에 대고, 팔과 손바닥 전체로 땅 을 짚어 충격을 흡수한다 ■ 스케이트 스케이트화를 고를 때는 발 사이즈보 다 5~10㎜ 큰 것을 고른다/ 스케이트 날이 정중앙에 위치했는지 확인한다/ 갑자기 방향 전환을 하지 않는다/ 헬 멧·장갑을 착용한다/ 다른 사람과 함 께 손을 잡고 타지 않는다. 장치선 기자


B6 부동산·투자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김정훈의 투자 ABC

‘베이비부머’ 은퇴, 주식가치 하락 압력 될 듯

주식에 ‘초특급 비밀무기’는 없다

베이비 버스트(Baby Bust·출생률 급락) 세대가 주역이 되는 구간 도래

중기적으로 주가는 물가 흐름과 반대 방 향으로 움직인다. 20세기 이후 미국 증시 를 보면 물가상승률이 내려가는 흐름(물 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높아지지만 상승 률은 꺾이는 경우)에서 주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물가상승률이 높아지는 흐름(인 플레이션)에서 주가는 부진하다. 이에 따 라 인플레이션 부담이 커지는 국면에서 는 주가수익비율(PER·주가를 주당순이 익으로 나눈 것)이 낮아지는데, 이는 물 가상승률만큼 기업의 이익을 할인해 평 가하기 때문이다. 2009년 7월 이후 물가상승률이 높아 지는 동안 한국 증시는 역사적 신고치를 경험했다. 그러나 국내 증시가 오르는 동 안에도 PER은 꾸준히 내려갔다. 물가상 승률이 커질 때 PER이 내려간다는 논리 가 이번에도 적중했다. 올해 하반기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등 으로 맥을 못 췄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안정으로 물가상승률이 하향 안정되면 내년 증시는 이익이 증가하지 않더라도 PER이 올라서 증시가 좋아질 수도 있다. 그러나 인구통계학적 관점에서 보면 선진국 PER은 장기적으로 내려갈 전망 이다. 미국 증시의 PER과 인구구조 변 화의 상관관계를 보면 흥미롭다. 인구구 조는 중년층 집단(40~49세)과 장년층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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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60~69세)으로 분류해 M/O(Middle Age/Old Age) 비율을 도출했다. 젊은 계층은 주식비축 비중이 낮고, 저축을 하더라도 그 동기가 주식투자가 아닌 주 택구입에 있다. 반면 60~69세에 해당되 는 장년층은 위험자산에 대한 태도변화 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조정하게 된다. 1981~2000년은 베이비부머 세대 (1946~1964년 태어난 세대)가 경제활동 을 가장 왕성하게 한 시기다. 저축도 이 때 고점을 찍었다. 이 구간에서 M/O 비 율도 0.18에서 0.74로 상승했다. 같은 기 간 PER은 8에서 24로 커졌다. 그러다 베 이비부머 세대가 일선에서 물러나고 베 이비 버스트(Baby Bust·출생률 급락) 세 대가 주역이 되는 구간에서 M/O와 PER 은 내려갔다. 미국 주식가치가 연령분포 와 밀접하게 관련됐다는 걸 시사하는 대 목이다. 앞으로 20년 가까이 베이비부머 세대 의 은퇴가 예고된 만큼 이러한 상관성 은 주식 자산가치의 하락 압력으로 작용 할 전망이다. 다만 미국이 이민정책 등 을 통해 인위적으로 인구구조의 변화를 시도한다면 M/O 비율이 달라질 개연성 은 있다. 김정훈 한국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2차 세계대전 베를린 전투 인류가 치른 수많은 대전투 중에서 1945년 4∼5월의 베를린 전투만큼 어리석고 무의미 했던 전투도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최후의 전투를 치르기 위해 소련은 200만 명이 넘 는 병력을 동원했고 독일은 어린이와 소녀· 노인까지 전선으로 내몰아야 했다. 결국 마 지막까지 베를린에 남아 있던 히틀러가 자 살한 뒤에야 독일군은 항복하고 희대의 참 극으로 남을 이 백해무익한 결전은 소련군 의 힘겨운 승리로 막을 내린다. 베를린 전투가 무의미했던 것은 1945년 4월 당시 ‘무조건 항복’ 외에 독일이 선택

<추천매물>

할 수 있었던 그 어떤 전략도 남아 있지 않 았기 때문이다. 서부 독일은 막강한 미국과 영국 연합군이 휩쓸고 있었고 동부 독일에 서는 소련군이 복수의 칼을 갈고 있었으니 독일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 문제일 뿐이었 다. 그 상황에서 지도자의 가장 현명한 선 택은 하루라도 빨리 무의미한 저항을 중단 하고 소중한 국민의 생명이라도 구하는 일 이었을 것이다. 당시 수많은 독일 국민이 무 의미한 항쟁을 선택한 것은 ‘전세를 순식간 에 뒤엎을 비밀무기’에 대한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적국의 도시를 한 방에 날려 버 릴 장거리 로켓 무기나 절대 파괴되지 않는 전차, 적기를 압도하는 제트전투기 등 숨겨 진 비밀무기가 쏟아져 나오며 가증스러운 연합군을 밀어낼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 았던 것이다. 하지만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비밀무기를 기다리던 독일 젊은이에게 돌 아온 것은 소련군의 포탄과 총검뿐이었다. 국내 주식워런트증권(ELW) 시장의 거 래 규모가 비정상적으로 크다는 데 의견을 달리하는 전문가는 많지 않을 것이다. 고수 의 경우 하루에도 수십 차례 초단타 매매

를 한다는 ELW 시장이 정상적으로는 보 이지 않는다. ELW의 가장 큰 특징은 적은 금액을 가지고도 매우 큰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이른바 레버리지(Leverage) 효과 다. 기술적 흐름을 잘 타면서 매매하면 큰 수익을 챙길 수 있다는 유혹에 개인투자자 는 쉽게 넘어갔고 오늘도 ‘대박의 그날’을 기다리며 ELW 시장에서 초단기 매매에 열 중하고 있다. ELW 대박 신화는 막판까지 밀린 전세를 한 방에 뒤집을 수 있다는 수퍼 비밀병기 와 두 가지 측면에서 비슷하다. 하나는 어 리석은 행동을 끝까지 고집할 수 있는 구실 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다. 또 하나는 실제 로 그것이 위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극히 작 다는 것이다. 누구나 매매과정에서 실수를 한다. 다만 그간의 모든 실수에서 생긴 손 실을 ‘한 방에 만회할’ 비밀무기를 찾으러 다니는 자세가 문제다. 다른 사람이 실패할 확률이 높다면 자신도 실패할 확률이 높 다. 이것이 ELW가 ‘한 방에 수익을 회복하 는 비밀무기’가 될 수 없는 가장 큰 이유다. 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엄상담1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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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매물을 Color사진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B7


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Guardian HANIN PHAR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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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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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의 월등해진 학업성적 비결은 Sylvan 학원이랍니다!” 현지학생들이 다니는 캐네디언학원, Sylvan! 캐나다 교육과정에는 캐네디언학원이 적합한 선택입니다. 자녀의 영독해, 영작문 및 고급수학 능력향상을 위한 Sylvan의 맞춤형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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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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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www.sylvan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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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ᇟⲏ2ⳮ⟆ⲏ=#&644404558 Nlqjvzd|#Dyh/#Sruw#F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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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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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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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쇼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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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캡슐·절편에 젤리·라테까지-. 홍삼 제품이 진화하고 있다. 그러면서 복잡해지고 있다. 홍삼 관련 제품을 내놓는 업체는 20여 곳. 한국인삼공사가 270여 종, NH한삼인은 200여 종의 홍삼 제 품을 생산하고 있을 정도로 종류가 많다. 내 체질에 맞는 제품이 뭔지, 선택에 고민이 따르는 이 유다. 홍삼 업체 관계자들은 “이제는 나이·성별에 따라 기능을 달리한 제품이 대세다.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을 담고 있는 제품을 우선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병을 앓고 있는 경우에는 의 사와 먼저 상담하기를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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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2 국수의 神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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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60회는 중앙일보 2517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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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밴쿠버 중앙일보 송년 및 신년 특집>

도예가 김정홍

송년·신년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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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에 사람들” (2)

캐나다의 대지는 숲을 만들고 심연(深淵)을 넓히면서 광활한 대자연을 만들어 냈다 그리곤 다양한 사람들을 불러모 아 지금에 이르렀다 이곳에는 우리도 살고 있다. 아주 오래진 않지만, 이곳 캐나다에 한인들이 본격적으로 터를 잡고 살아온 지 어느덧 반세기가 넘었다. 지난주 시인 안봉자에 이어 이번주에는 캐나다에서 청자의 빛을 재현하려 노력하는 도예가 김정홍 선생을 소개한다. 김정홍 선생은 평생 한국의 흙과 한국 전통자기의 빛을 추구해 온 전통 도예가로 캐나다 밴쿠버에서 한국의 도예의 아름다움을 소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 김정홍 선생의 삶과 흔적을 그가 제공한 ‘사진’ 과 ‘만드는 이는 어디서든 빛이난다’ 라는 시로 소개한다.

“만드는 이는 어디서든 빛이난다” 캐나다 밴쿠버의 어느작은 행사장에서 그는 낮선 이들에게 작게 빚은 자신을 나누어 준다. 그에게서 그를 받은 사람들은 하나같이 그를 얻음을 기뻐하고 놀라워한다. 고향에서 만지던 그 흙 그대로 머난먼 이역만리에서 오랜 친구처럼 애인처럼 흙을 만난다. 그에게 흙은 흙이 아닌 친구이자 동료이며,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는 소중한 태아다! 그의 흙은 그에게서 생명을 받고 그에게 길러지며 그를 닮아간다. 그는 흙에게 숨을 불어넣으며 대화한다. 어느덧 모양을 갖춘 흙은 홀연히 그를 떠나려 하지만 그는 보내는 문가에서 아쉬움에 하염없이 매무새를 어루만져주듯 쉽게 흙을 보내지 못한다. 정이 깊어서 못내 끝을 내지 못하는지 그가 흙을 만지는 손길은 끝이 없으나 마음은 이미 보내야 함을 알고있어 힘들고 외로워지기 시작한다. 같은 길을 가고자하는 이들을 동지이자 제자로 받아들인 그는 그들과 함께 하는 것이 기쁘고 즐겁다. 자신을 다른이에게 나누어주는 이 시간이 그에겐 소중하다. 그들이 함께 할때면 그도, 흙도 바쁘고 부산하다. 그들은 늘 새롭게 다가와 그를 닮아 나간다. 그들이 있을때 그는 더욱 살아있으며 새로운 생명을 얻은듯 살아간다. 그들이 돌아간 자리는 언제나 그와 흙, 그리고 그의 동반자만 남는다 그의 숨결이 강하고 여운이 길어서인지, 동반자 조차도 그가 만든 작품과 같은 모습, 같은 향기를 뿜어낸다. 옆에 늘 있어준 동반자가 고맙기도하고 때론 시간을 거스르지 못한 모습이 야속하기도 하지만 그런 그의 모습이 어느덧 자신이 만든 질그릇처럼 더욱 정이간다. 머나먼 이역의 새로운 대지는 그에게 새로운 영감과 도전의 정기를 나누어 준다. 그가 걷는 이곳은 고향의 그곳과는 다르지만 그가 원하는 모습과 세상을 다르게 보여주는 투박한 창으로 그에게 다가선다. 그가 걷는 이길은 다른 세상에서 빚어낸 그의 세상으로 통하는 길이다. 그의 작업은 이곳에서 매일 다시 시작한다. 보고 싶은이와 나누고 싶은것이 그가 만지는 흙을 통해 형상화 된다. 그가 만지는 것은 아름답지도, 훌륭 하지도 않을 지 모르나 그가 만드는 것은 삶을 녹여낸 마음을 담아내는 그릇이다. 그의 그릇은 비색의 청자이기도, 흙색의 도기가 되기도, 백색의 접시가 될 수도 있으나 그의 마음이 담긴 그 순간 부터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만드는 이는 어디서든 빛이나는 법이다. 그는 이곳에서 다시 빛나고 있다. 

도예가 김정홍 선생을 주제로한 다큐영상은 인터넷 유튜브 http://www. youtube.com/watch?v=Y830C8xH4ME 에서 보실수 있습니다. 다큐영상은 밴쿠버 중앙일보와 미디어서울이 공동 제작 했습니다.

전시회 모습  김정홍 선생과 부 인 김상순 여사  전시회에서 만난 연아마틴 상원의원  도예세미나에 서 시연을 보이는 김정홍 선생


뉴스클립 12월 23일 금요일 B14 2011년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뉴스 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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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187> 경찰청 사이버테러 대응센터 올 한 해 대한민국 국민치고 개인정보 유출 한번 안 겪어 보신 분 없을 것 같습니다. 카드사의 신용정보 유출사건을 겪으면 서 이번엔 비밀번호를 또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셨을 것입니다. 실제로 경찰청 집계에 따르면 사이버 범죄는 2000년 2444 건에서 작년 12만3000여 건으로 거의 60배나 급증했습니다. 요즘은 경쟁사 전산망을 공격해 영업을 방해하는 ‘청부 해 킹’이나 해킹 후 정상화를 조건으로 수억원대 금품을 갈취하는 ‘사이버 조폭’ 등으로 진화 중입니다. 오늘은 사이버 전쟁 의 중심에 서 있는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정원엽 기자 wannabe@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해킹·피싱 디지털 물증을 찾아라  사이버CSI 석·박사 15명 뛴다 <디지털포렌식팀>

사이버 수사 체계

수사국장

사이버테러대응센터장

사이버 협력운영팀 서무·교육·정비 정책기획· 범죄 예방 ● 국내외 협력 ● ●

사이버 기획수사팀 기획수사· 범죄분석 ● 신고민원 처리 ●

사이버 테러수사실(3팀) 해킹사범 수사 사이버테러 대응 ● 국제공조 수사

사이버테러 대응센터장 네트워크 추적 압수수색 지원 ● 디지털증거분석

국내 사이버 범죄 발생 및 검거 현황 2004년 한국국방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소, 정부전산관리소 등 정보통신 국가기관 해킹사건 시설 해킹. 중국 공안과 협조로 중국 해커 검거 2007년 스팸지존 ‘김하나’ 사건

방위산업체 기능요원 근무중 한국형 봇넷을 고안 대용량 스팸메일 16억통을 보낸 권모(31)씨 등 3명 구속. 2003~2004년 ‘김하나’명 의로 스팸을 대규모 발송

2008년 GS 칼텍 스 개인정보 1100 만명 유출사건

고객 개인정보를 CD에 담아 외부로 유출시킨 뒤 판매를 시도한직 원 정모씨(28) 등 3명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구속

2009년 7.7 디도스 사이버 테러 사건

웹하드 프로그램이 악성코드로 바뀌어 61개국 435대 서버로 디도 스 공격했다는 사실 밝혀내고, 한국의 감염 PC 5만 5000여대로 확인. 6개국과 공조 수사 진행

2011년 구글 무단 정보 수집사건

2009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3대의 스트리트뷰 차량으로 60 만명의 무선인터넷 이용자 통신내용 위치정보 수집한 혐의(통신비 밀보호법 등 위반)로 구글 관리감독자 입건(현재 검찰 수사 중) 자료: 경찰청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가장 최근에 수사한 사건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디도스 공격이다. 사진은 장석화 수사팀장이 기자들 앞에서 압수물을 놓고 브리핑을 하고 있는 모습.

경찰 접수 사이버범죄 하루 350여 건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온라인 범죄를 총괄하는 경 찰의 헤드쿼터입니다. 16개 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 사대’와 239개 경찰서 ‘사이버범죄수사팀’에 소속된 1000여 명을 지휘하는 곳이지요. 경찰로 접수되는 사 이버 범죄 사건은 하루 평균 350여 건이나 됩니다. 크 게 보면 전자상거래 사기, 프로그램 불법 복제, 불법 사 이트 운영, 개인정보 침해 같은 일반 사이버 범죄와 해 킹, 바이러스,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 등 사이버 테러형 범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서 모든 사건을 다루지 는 않습니다. 사건의 경중에 따라 각 지방청과 경찰서 로 대부분의 사건을 이첩시키고 중요 사건만 담당하지 요. 대응센터가 직접 수사하는 사건은 1년에 100건 안 팎입니다. 작년의 경우 사이버 테러형 21건, 일반 사이 버 범죄 48건을 해결했습니다. 대응센터가 수사한 주요 사건은 2004년 국가기관 해킹사건, 2007년 스팸 지존 김하나 사건, 2009년 7·7 디도스 사이버 테러, 올해 구 글 무단 정보 수집사건 등이 있습니다. 사건 해결률은 90% 이상입니다. 1995년 외사 3과 해커전담반이 전신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전신은 1995년 10월 탄생 한 경찰청 외사 3과 소속의 ‘해커수사전담반’입니다. ‘Windows 95’가 막 선보이던 시점이지요. PC통신 인 구가 증가하던 상황에서 컴퓨터 관련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경찰청 전산망 시스템 관리자였 던 윤정경 연구관, 영국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최진혁 주임, 전국 경찰 컴퓨터 경진대회 우승자 정철 경장, 해 커 출신 수사관 1호로 유명한 이정남 경위 등 쟁쟁한 멤버 10명이 해커수사대의 창립 멤버였습니다. 당시엔 FBI의 컴퓨터 범죄 수사요원도 30여 명에 불과했었다 고 합니다. 이후 97년 경찰청 형사국에 ‘컴퓨터범죄수사대’가 해커수사전담반의 뒤를 이었고 99년 ‘사이버범죄수사 대’로 명칭을 바꾸었습니다. 2000년 7월에는 기존 조직 을 확대 개편해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출범했지요. 야후와 CNN 등이 사이버 공격을 당해 보안 문제가 세 계적 이슈로 등장한 상황에서 당시 박태준 총리가 경

디지털 포렌식 센터(Digital Forensic Center)는 2004년 설립된 경찰 내 연구 소로 디지털 증거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수사과정에서 확보한 디지털 증거의 복 구·분석·보관을 전담하지요. 우리가 영화에서 보는 해킹 관련 첨단 분석을 이곳에서 전담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해킹·악성코드 분석실과 물리복구실은 포렌식 센 터의 심장입니다. 악성코드 분석실은 외부 인터넷과 차단된 폐쇄 검증망을 갖추고 악성코드가 어떤 역 할을 하는지 재현하는 곳입니다. 물리복구실의 경 우는 반도체 제조공장 못지않은 청정실로 유명합니 다. 국가적 규모의 정전 사태가 일어나도 사이버테 러대응센터는 정전이 되지 않지요. 증거분석차량도 15대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직접 분석할 수 있도록 분석용 워크스테이션 PC와 장비를 갖춘 첨단 차량이죠. 디지털포렌식팀은 경찰수사연수원 과 민간 연구소 등에서 위탁교육을 꾸준히 받습니 다. 새로운 해킹기법에 대응하고 복구·분석기술 등 을 끊임없이 개발하기 위한 것입니다.

찰청을 방문해 사이버 범죄 대책을 논의한 결과 대응 센터가 출범할 수 있었습니다. 2004년에는 최첨단 연 구소인 디지털포렌식센터가 설립돼 수사에 날개를 달 았습니다. 이어 2007년 3월 전국 경찰서에도 사이버 범 죄 수사 전담팀이 확대 설치되었고 현재와 같은 조직 이 완성되었습니다. 수사국 4개 부서 65명이 사이버 보안관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경찰청 수사국 산하에 있으며 협력운영팀·기획수사팀·사이버테러수사실·기술지원 팀 4곳에 65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4개 부서 중 가장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는 곳은 사이버테러수사실입니 다. 3개 팀 24명으로 구성된 수사실은 해킹 사범이나 사이버 테러 등 주요 사건을 처리합니다. 디도스 공격, 구글 사건, 네이트 해킹 사건, 수능 부정 입학 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담당해 왔습니다. 수사관 대부분이 전

문 해커 수준의 실력을 갖춘 ‘사이버 특채’ 출신으로 한때 3대 해커로 불린 이병길 수사관도 수사실 소속 입니다. 수사실 팀은 각기 분석조와 검거조, 추적조로 나눠 수사와 검거를 담당합니다. 기획수사팀은 신고 사이트 운영과 24시간 민원 상담 을 담당하며 지방청 수사를 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 습니다. 지난 4월 온라인 주유권 판매 사기가 극성을 부릴 때 서울 광진경찰서로 모든 주유권 판매 사건을 전담시켜 뿌리뽑을 수 있었죠. 기술지원팀의 경우 일 명 디지털포렌식(Digital Forensic)팀으로 불리는데 3 명의 경찰관을 제외하고 15명의 석·박사급 연구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경찰 내에서 유일하게 민간인 신 분을 특채한 경우지요. 일반 포렌식이 혈흔이나 모발 DNA 분석 등을 담당한다면 디지털포렌식 팀은 컴퓨 터나 휴대전화 등의 전자기기에 기록된 내용을 분석해 법정에서 증거물로 채택되도록 하는 역할을 맡습니다. 사이버테러대응센터 내의 ‘CSI’라고 보시면 됩니다. 협력운영팀은 주로 국제 공조 수사와 교육 등의 업 무를 담당합니다. 수사 과정에서 외국 IP가 나올 경우 각국의 수사기관과 협조하는 기능을 하죠. 3500만 명 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네이트 해킹 사건도 그 근원지 가 중국이어서 중국 공안과 협조를 통해 해결할 수 있 었다고 합니다. 해커·프로그래머 출신 수사관 특채 많아 처음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창설 당시 경찰에서 정보통 신과 관련된 지식을 가진 사람은 극소수였습니다. 사건 은 급증하는데 대응할 인력이 부족했지요. 그래서 경찰 은 외부 전문가를 특채해 수사 능력을 기르기 시작했습 니다. 엔지니어 기술자를 수사관으로 탈바꿈시킨 것이 지요. 이들 특채 인원들은 현재 사이버 수사의 중추가 되어 있습니다. 전체 사이버 수사 인력 1000명 중 220명 정도가 특채 출신입니다. 온라인 세계에서 ‘3대 해커’ 로 손꼽히던 이병길 수사관과 우리나라 최고의 프로그 래머로 손꼽혔던 김진환 수사관이 대표적인 특채 출신 입니다. 김 수사관은 미래에셋 디도스 협박 사건 해결 의 주역입니다. 경찰대 20기인 양홍석 수사관은 대학 시 절부터 해킹과 보안 분야에서 두각을 보인 인재로 올해 구글 개인정보 수집 사건을 수사했습니다.

[중앙포토]

90개국 사이버 수사조직과 공조 체제 전문 요원을 갖춘 사이버테러대응센터도 홀로 광활한 사이버 세계의 보안관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래서 국 내외 기관들과 협조를 통해 사이버 범죄를 감시하고 있죠. 국내에서는 정보보호진흥원, 정보통신윤리위원회, KT, 데이콤, 다음 등 75개 유관기관·단체·업체 등과 정 보를 공유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는 사이버 전담 수사조직을 갖춘 90개국과 협조 체제를 구축 중입니 다. 협력운영팀장 이병귀 경정은 “지난달 4일 발생한 디도스 공격의 경우 70개국 740대가 발견됐는데 국제 협력이 없었으면 해결하기 힘들었을 것”이라며 “100개 이상의 사이버 범죄 수사기구와 핫라인을 구축하고 있 다”고 했습니다. 경찰에서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각종 사이버 범죄 를 담당하는 것처럼 국가 주요 기관에도 비슷한 성격 의 조직들이 있습니다. 국정원에서는 ‘국가사이버안 전센터’를 통해 정보통신망을 살피며 각종 보안 감사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난 8월에는 국정원 주도로 사이버 테러로 인한 국가 위기 상황 시 매뉴얼인 ‘사 이버 안전 마스터 플랜’이 수립되기도 했죠. 검찰도 사이버 범죄 전담 부서가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2009년 2월부터 ‘첨단범죄수사 2부’를 창설해 운영하 고 있습니다. 대검찰청도 지난달 1일 대검 디지털포렌식센터 내에 ‘사이버범죄수사단’을 창설해 인터넷 범죄 수사를 담 당하도록 했습니다. 국방부에서도 군사 분야의 인터넷 해킹, 예방, 보안을 위해 2010년 1월 국방정보본부 예하 에 ‘사이버사령부’를 세운 뒤 지난 7월 국방부 직할부 대로 옮겼습니다. 해외에서도 사이버 범죄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 습니다. 특히 중앙집중형 전담 조직 육성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미국의 경우 FBI 내에 300여 명 규모의 사이 버범죄수사부(Cyber Division)를 운영 중입니다. 독일 은 연방수사청 산하에 하이테크 컴퓨터범죄과를 두고 있습니다. 영국 중대범죄수사청엔 사이버범죄과가 있 고 일본도 첨단범죄기술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국 도 공안부 사이버안전보위부를 중심으로 1만2000명 규 모의 사이버 경찰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독자와 함께 만듭니다 뉴스클립은 시사뉴스를 바탕으로 만드는 지식 창고이자 상식 백과사전입니다. 뉴스와 관련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e-메일로 알려주십시오. 뉴스클립으로 만들어 드립니다. newsclip@joongang.co.kr 40판 제14593호


 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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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2월 2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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