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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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24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월 6일 금요일

“2012 세계최대 안보위협은 이란”

<마이클 헤이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

올해 세계의 최대 불안 요인은 이란이 될 것이라고 마이클 헤이든 전 미국 중앙정보 국(CIA) 국장이 전망했다. 헤이든 전 국장은 5일(현지시간) 폭스뉴 스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안보에 관한 한 현재 이란이 단일의 최대 불안 요인”이라 고 말했다. 미 국가안보국(NSA) 국장을 지내기도 한 헤이든 전 국장은 “이란, 특히 그들의 핵문제는 날마다 악화돼왔다”며 “이란은 핵능력 보유 쪽으로 움직이고 있으며 우리 나 우리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 다른 나라들도 그들을 멈추게 할 수 없는 것 같 다”고 밝혔다. 그는 문제는 이란은 너무나 불투명해 그 들의 의도를 파악할 수 없다는 것이라며 “ 지렛대를 어디다 둬야 할지 알기가 무척 어 렵다”고 말했다. 이란은 연이어 미사일 발사 실험을 한 데 이어 지난 2일에는 미국 항공모함에 호르 무즈 해협으로 돌아오지 말 것을 경고해 중동의 긴장이 또다시 높아지고 있다. 헤이든 전 국장은 그러나 이란이 미 항모 를 공격할 가능성은 일축하면서 “이는 이 란 내부용”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란이 섣불리 행동에 나서지 못하 는 근거로 ▲이란으로서도 석유수출을 위 해 호르무즈 항로가 안정적으로 유지돼야 하는데다 ▲공격시 국제사회 고립이 심화 되고 ▲핵의혹 시설 공격을 정당화할 수 있 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헤이든 국장은 “2012년에 극적인 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있는 나라는 미국이나 이 스라엘이 아니라 이란이 될 것”이라며 이 란이 국제사회 고립에서 오는 절망과 오판 으로 스스로 실수를 저지를 수 있을 것이 라고 우려했다. 그는 이란 문제는 자신이 몸담았던 전임 조지 부시 대통령 정부에서와 마찬가지로 현 버락 오바마 정부에서도 난제가 되고 있다며 현 정부가 이란에 맞서 쓰고 있는 국제공조, 경제제재, 고립 등의 정책은 전 임 정부에서 내려온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에서 미국이 이란 핵시설, 개발 인력과 관련해 비밀작전을 펴고 있을 것이 라는 의혹에 관해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한 채 언론 보도를 인용해 “이란의 프로그램 에 대항해 누군가가 매우 공격적인 작전을 펴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대구에 금40kg 묻어” 탈북해 가보니 6·25전쟁 때 대구 출신 노인···대웅전 뒤뜰에 묻고 북한으로 양아들에게 “가거든 찾아라” 북한 출신의 40대 남자가 남한에서 일확천 금의 꿈을 꾸고 있다. 북한 함경도에서 탈북 한 김모(40)씨의 사연이다. 2008년 12월 남 한에 온 그는 탈북자 교육기관인 하나원에 서 교육을 받은 뒤 서울에 정착했다. 그는 이곳 생활에 어느 정도 익숙해진 지난해 초 부터 대구에서 ‘보물찾기’에 나섰다. 보물은 시가 24억원어치의 금괴(40㎏)로 대구시 동 구 도학동 동화사의 대웅전 뒤뜰에 묻혀 있 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5일 경찰과 동화사 등에 따르면 김씨는 지 난해 초부터 수차례 동화사를 방문해 금괴 발굴을 요청했다. 그의 주장은 이렇다. 함경 도에 살던 그는 고향이 대구 인근인 기모 (83)씨를 만나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사이 가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는 양부자 관계로

발전했다. 그러던 어느 날 기씨는 그에게 금 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기씨의 부모는 1950년 6·25전쟁이 나자 고 향 대구로 피란을 갔다. 그곳에서 생활하던 중 북한군이 남쪽으로 밀고 내려왔다. 기씨 가족은 다시 피란길에 올랐다고 한다. 생활 이 넉넉했던 기씨 부모는 이때 집 등 재산 을 처분해 금을 구입한 뒤 동화사에 묻었다 고 한다. 전쟁이 끝나면 다시 찾으러 오기 위 해서였다. 그러나 전쟁의 소용돌이 속에 기 씨 가족은 북한으로 가게 돼 그곳에 정착했 다. 기씨는 이 같은 내용을 김씨에게 털어놓 았다. 그러곤 자신의 아버지가 금괴를 구입 해 묻은 과정과 위치 등을 자세히 설명하고 “남한에 가면 반드시 금괴를 찾으라”고 말 중앙일보 했다는 것이다.

현대차소형 MPV 콘셉트카인 ‘헥사 스페이스’(Hexa Space, HND-7) 세계 최초로 공개 이 콘셉트카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 유연한 역동성)를 반영했다. 차량 내부에는 `헥사고날 그릴`(육 각형 모양 그릴)과 같은 현대차의 차별화된 패밀리 디자인 요소도 반영됐다.

우범지역 밤길 강도 주의 한달사이 300m거리 장소에서 두번의 강력사건 ··· 밴쿠버 총영사관 한인사회에 주의 당부 주밴쿠버 총영사관(총영사·최연호)은 최 근 밴쿠버시내에서 발생한 밤길 강도사건 에 관해 한인피해자가 발생한 사실을 확인 하고 이 지역 및 밤길 우범지역에 대한 주 의를 당부해 왔다. 주 밴쿠버 총영사관의 김남현 영사(경찰 영사)에 따르면 2012년 1월 2일 오후 6 시경 밴쿠버시 Killarney Street와 Vanness Ave가 교차하는 골목을 지나던 S모 씨(남·24세)가 아시안계 청년으로 보이는 괴한에게 총기로 보이는 물체로 위협당해 여권, 카메라, 핸드폰, mp3플레이어, 지갑, 옷가방 등 소지품을 빼앗기는 사건이 발생 했다고 한다. S모씨는 지난해 9월 영어공부를 위해 입

국한 유학생으로 연말을 맞이해 록키여행 을 마치고 29번 스카이트레인역을 통해 홈 스테이집으로 돌아가던중 Vanness Ave. 방향으로 가다가 Killarney St. 방향으로 꺾어 가로등 없는 어두운 골목을 지나가던 중 피해를 당했다고 한다. 범행을 저지른 괴한은 피해자가 순순히 시키는대로 하자 위 피해품을 들고 Kingsway St. 방향으로 도망쳐가 S씨는 별다른 신체적 상해는 입지 않았다고 한다.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지난 2011년 12월 3일 오후7시 30분경 발생한 유학생 배모씨 가 강도피해를 당했던 장소(29번가 스카이 트레인역 인근 Vanness Ave 에서 직선거 리로 300m 떨어진 곳으로 이 지역은 인적

이 드믄 외진 주택가로 진행방향 좌측은 주택이 없고 각 골목별로 교차지점에만 가 로등이 있어 골목으로 진입할 경우 사람의 형체를 제대로 알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어 두운 위험지역이라고 한다. 피해자인 S씨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현장을 중심으로 인근지역을 수색했으나 범인을 검거하는데 실패했다. 김남현 경찰영사는 동일한 지역에서 연 속적으로 강도사건이 발생하자 이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의 주의와 안전을 당부하 며 일몰 후 출입을 가능한 자제할 것과 가 급적 빠른 귀가를 요청해 왔다. 밴쿠버 총영사관=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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