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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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27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1월 11일 화요일

우라늄농축·사형선고’극한대치 서방,20% 농도’에 강력반발‥이란 “굴복 않을 것” 호르무즈 해협’ 대립 여전…”긴장 갈수록 고조”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조성 된 서방과 이란의 대립이 한치 앞 을 내다 볼 수 없는 상황으로 치 닫고 있다. 서방의 석유 금수 움직임에 호 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맞서 던 이란이 새로운 지하시설에서 우 라늄 농축에 착수하고 간첩 혐의 로 체포된 미국인에 사형을 선고 하면서 극한 대치 구도가 형성되 고 있다. 이란은 중북부 도시 콤 인근 산악 지대의 포르도 지하시설에서 농도 최대 20%의 농축 우라늄 생산에 착수했다고 중동 현지 일간지 걸프 뉴스가 10일 보도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전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사실 을 확인했다. 포르도 지하시설은 농도 3.5%와 4%, 그리고 20%의 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으며 외부의 공격으로 부터 안전하게 설계된 것으로 알 려졌다. 미국을 비롯한 서방은 특히 이란 이 생산에 착수한 농축 우라늄의 농도가 20%에 달한다는 사실에 강 력히 반발하고 있다. 핵무기 제조에는 90% 농도의 농 축 우라늄이 필요하지만, 일단 20% 농도로 생산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핵무기 개발의 90%를 해낸 것으로 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빅토리아 눌런드 미국 국무부 대 변인은 전날 정례브리핑에서 20% 수준의 우라늄 농축은 “새로운 형

태의 핵개발로 이어짐을 의미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프랑스도 외교부 성명을 통해 이 란의 새로운 우라늄 농축을 가장 강한 어조로 비난하며 “전례없이 강경한” 추가 제재가 취해져야 한 다고 주장했다. 독일 역시 강한 제재 이외의 대안 이 없다며 이란에 대한 추가 제재 가 이뤄질 것임을 시사했다. 이란을 압박하기 위한 유럽연합 (EU)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이란산 석유 수입 금지(금수) 조 치 논의를 위한 EU 외교장관 회의 를 애초보다 한 주 앞당긴 23일 열 기로 한 것이다. 간첩 혐의로 체포된 이란계 미국 인에게 이란 법원이 사형을 선고했 다는 소식이 전날 전해지면서 이란 과 서방의 갈등은 골이 더욱 깊어 지는 양상이다. 특히 미국인이 이란 법원에서 사 형을 선고받은 것은 1979년 이슬람 혁명 이후 이란-미국의 외교관계가 단절된 이래 이번이 처음인 것으 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사형을 선고받은 아 미르 미르자이 헤크마티가 간첩이 라는 이란의 주장은 허구라며 강하 게 반발하고 나섰다.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의 토미 비에터 대변인은 “헤크마티에 대한 사형 선고가 사실이라면 미국 은 이를 국제사회와 함께 강력히 비 난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란의 태도는 강경하기

만 하다. 특히 자국의 핵프로그램이 평화 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하는 이란의 핵개발 의지는 확고해 보인다. 이란 최고 종교지도자 알리 하메 네이는 전날 국영TV 연설에서 “이 란은 스스로 선택한 길로 계속 나 아갈 것”이라면서 서방의 제재 압 력에 굴복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 변했다. 알리 아스가르 솔타니에 국제원 자력기구(IAEA) 주재 이란 대사 도 포르도 지하시설과 중부의 나탄 즈 시설의 우라늄 농축 착수 사실 을 확인하면서 모두 IAEA 감시 아 래 진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원자력 발전소에서는 보통 3.5% 농도의 농축 우라늄이 사용되지만, 이란은 암 치료 목적의 동위원소 연구 등을 위해 20% 수준의 농축 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란 혁명수비대 해군이 이르면 이달 말 페르시아만 인근 해역에서 대규모 군사훈련을 할 것으로 전해 지는 등 세계 석유 수송의 요충 호 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대립 구도 도 여전하다. 현지 소식통은 “이란과 서방 사이 에 우라늄 농축, 이란계 미국인 사 형 선고,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대 치 전선이 조성된 형국”이라면서 “ 지금으로서는 어느 한 쪽도 물러설 기미가 보이지 않아 긴장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與비대위, 정강서보수표현 삭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박근혜)는 11일 당 정강에서 `보수` 라는 표현을 삭제했다. 비대위는 이 같은 정강 개정안 초 안을 마련했다고 비대위 관계자가

전했다. 비대위 정강개정소위는 이 날 오전 개정안 초안을 논의한 뒤 비대위 전체회의에 넘길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선진화 표현과 함께 ` 포퓰리즘에 맞서`라는 문구도 빠졌

다. 대신 개정안에는 공정경쟁, 공 정시장, 분배정의 등의 표현이 강조 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더 낮은 곳으로…사제·부제 서품식

천주교 광주대교구 사제·부제 서품식이 10일 오후 광주 염주종합체육관 에서 열렸다. 성직자와 신도 등 8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제 5명이 사제품을 받고 신학생 8명이 부제품을 받았다.

캐나다 11월 건축허가 3.6% 하락 지난 해 11월 캐나다 전국의 건축 허가가 액수 기준으로 61억 달러 를 기록, 전달보다 3.6% 하락한 것 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9일 이 기간 주 거용 건축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주거용 건축활동이 크게 저조했 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전달 건축허가는 이전보다 11.6% 증가를 기록했으나 이 기 간 급락했다.

건축허가 동향은 추후 투자 방 향을 예고하는 주요 경제 지표로, 자재와 노동력의 수요를 파악하는 기준이자 경제 전망에 대한 낙관 여부를 가늠할 수 있다. 이 기간 주거용 건축허가 액수는 총 39억 달러를 기록,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벗어나 6.9% 증가한 것 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비주거용 건축활동 실 적은 전달보다양국보 17.6%센타장 하락한 22억

달러에 그쳤다. 주거용 건축허가는 전국에서 1만 6천895건에 달해 전달보다 5.8% 증가했다. 이 중 단독주택이 7천 199채로 6.2%의 증가를 나타냈고, 다가구 주택은 5.5% 늘어난 9천 696개 동에 허가가 나간 것으로 집계됐다.

연합뉴스


A2 날씨/만평/시평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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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누가‘루비콘’을 건널 것인가 기원전 49년 로마 속주 갈리아의 집정관 율리우 스 카이사르는 장고(長考) 끝에 루비콘강을 건 넜다. 그리고 로마 원로원의 후원을 업은 폼페이 우스와 일전(一戰)을 치르게 된다. 승리의 신은 카이사르의 편이었다. 정권을 잡은 카이사르는 결국 개혁을 완성하지 못한 채 브루투스에 의 해 암살된다. 화려한 로마 제정의 꿈은 그의 후 계자 옥타비아누스에 의해 비로소 꽃을 피운다. 카이사르는 전사(戰士)로서의 그의 인생에서 수없이 많은 강을 건넜다. 그러나 루비콘 이외에 다른 강들은 역사에 기록되지 않았다. 루비콘이 라는 작은 강을 건넌 전사도 수없이 많았다. 그 러나 그들의 이름도 일일이 역사에 기록되지 않 았다. 다른 전사들과 달리 카이사르는 로마법이 금지한 군대를 동반함으로써 고집불통 원로원 에 저항하는 초강성 메시지를 앞세워 루비콘을 건넜다. 그래서 고대 로마의 많은 강 중 유독 루 비콘만이 기억된다. 그래서 많은 전사들 중 오직 카이사르만이 특별한 역사적 의미를 갖게 됐다. 2012년 한국 사회의 루비콘은 무엇인가. 누가 선두에 서서 어떻게 건널 것인가. 한나라당은 비 상대책위원회를 동원해 역사의 강을 건너려 하 고 있다. 70대의 노장 정치인과 20대의 청년을 함께 선발대에 편성했다. 그동안 애용해 왔던 ‘ 보수’의 깃발을 잠시 내리고 ‘소통’과 ‘복지’의 깃 발을 새로 올리면서 강 건널 채비를 하고 있다. 문제는 보수 자체에 있었던 것이 아니고 보수의 진정한 가치에 대한 숙고와 실천의 부재에 있었 던 것을 아직도 모르는 것 같다. 그럭저럭 소통 만 되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의

분수대

근거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무엇을 위한 보수였 는지 스스로도 잘 몰랐던 건 아닌가 하는 의심 도 든다. 앞으로 어떤 비전을 줄 것인지에 대한 고민도 루비콘 앞에 선 카이사르의 로마의 미 래에 대한 숙고의 수준에 한참 미흡해 보인다. 민주통합당은 대표 경선에 모바일 투표의 비 중을 크게 늘리는 방법으로 소통과 참여의 장 을 확대하고 있다. 나름대로의 루비콘을 건널 준비의 시작이다. 그런데 정작 각 후보와 정파 의 관심은 투표 결과의 손익계산서에만 있는 것 같다. 우리 사회 진보의 방향성과 비전을 바탕 으로 국가라는 팀 전체의 궁극적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정공법은 눈에 띄지 않는다. 플레이어 각자가 상대 팀의 실책을 틈타 개인 공격점수를 늘리고 이를 통해 다음 시즌 개인 연봉협상에 대비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된다. 그래서는 국민과 함께 루비콘을 건너기 힘들다. 설사 건 넌다 해도 미래가 매우 불투명하다. 루비콘 앞에 선 또 한 명의 전사는 안철수 원장이다. 상처받은 청년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나눔의 문화를 선도하면서 서서히 도강(渡江) 준비를 하고 있다. 등판 주기를 과하지도 부족 하지도 않게 적절히 조절하고 있다. 최소한 소 통 측면에서는 잘 준비된 전사의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역시 그에게도 문제는 소통의 내용 이다. 국가 경영에 대한 비전의 문제다. 이제는 IT산업과 융합기술의 범주를 넘어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국제 경제, 내수 경제와 복지, 경제적 양극화와 사회 갈등, 교육과 미래 한국 에 대한 비전의 깃발과 그 색깔을 보여줘야 한

마동훈 고려대 교수·미디어학부

다. 그래야 루비콘 강가에 같이 선 군사들이 동 요하지 않는다. 지금 국민이 생각하는 국가 리 더십의 첫째 요건은 ‘신실(信實)함’이다. 신실함 의 반대어는 ‘위선(僞善)’이다. 국민들은 겉으로 는 현란해 보이지만 속은 다른 정치공학 구호 의 위선을 잘 알고 있다. 보수이건 진보이건, 혹 은 그 중간 어디이건 간에 ‘뼛속부터’ 한결같은 모습을 국민들은 기다린다. 표피적이고 허위적 인 정치공학 수준이 아닌 본질적 통치철학 차원 에서의 소통이 그래서 필요하다. 또 하나의 요 건은 국가 통치자로서의 ‘결단력’과 ‘용기(勇氣)’ 다. 카이사르에게 루비콘을 건너는 결단의 순간 은 피를 말리는 고통의 시간이었다. 초인적 용 기가 필요했음이 분명하다. 예측을 불허하는 작 금의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은 순간순간 루비 콘을 건너는 수준 이상의 결단과 용기를 요구 한다. 중요한 순간 머뭇머뭇하면 이도저도 아니 다. 체화(體化)된 통치철학과 소통의 내공으로 왜 강을 건너야 하는지 설득하고 함께 손을 잡 고 건널 시점을 결단하는 용기의 리더십을 우리 는 기다리고 있다. 금년 내내 언론은 대선후보 검증에 온 힘을 쏟을 것이다. 후보들이 국민들과 어떤 소통을 하 고 있는지 눈여겨봐 주길 부탁한다. 특히 정치 공학을 위한 수단적 소통과 통치철학에 대한 본 질적 소통을 제대로 구별해 줄 것을 부탁한다.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결단력과 용기 또한 분명 히 검증해 주기를 부탁한다. 결국은 우리 국민 모두가 함께 넘어가야 할 루비콘이 역사에 과연 어떻게 기록될 것인가를 잘 생각하면서 말이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사회는 문명사회 아니다

유럽의 어느 공항에서 있었던 일이다. 한국 사람 두 명이 얘기를 하고 있었는데―남자인지 여자인 지는 굳이 밝히지 않겠다―두 사람이 싸우는 줄 알고 공항 직원이 신고를 했다. 경찰이 와서 무 슨 일이냐고 묻자 두 사람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으며 말했다. “우린 조용히 귓속말을 했을 뿐 인데요….” 십수년 전 공항에 근무하는 한국 항 공사 직원에게서 직접 들은 얘기다. 얼마 전 미국의 한 공항에서는 탑승을 기다리 던 한국인 승객들이 고성을 지르며 드잡이를 하 는 바람에 몇 시간씩 비행기 이륙이 지연되기도 했다. 침소봉대할 생각은 없다. 한국인의 매너 수준이 과거에 비해 눈에 띄게 향상된 것은 사 실이다. 그러나 공공장소에서 남 생각 않고 시끄 럽게 떠드는 버릇은 여전한 것 같다. 엊그제 동료와 함께 회사 근처 식당에 갔는데 시끄러워서 도저히 식사를 할 수가 없었다. 손님 한 명이 초저녁부터 술에 취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데 정말이지 견딜 수가 없었다. 참다 못 한 동료가 나서 호통을 치는 바람에 다행히 수 그러들긴 했지만 하마터면 시비가 붙어 한바탕 난장판이 벌어질 뻔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면 큰 목소리로 휴대전화 통화를 하거나 일행과 떠드는 사람들이 있다. 무슨 중요한 일인가 해서 보면 별일도 아니다. 해도 그만 안 해도 그만인 허접스러운 잡담이 대부분이다. 음식점에 가면 마치 자기네가 업소 전체를 전세라도 낸 것처럼 주변 손님 무시하고 마구 떠드는 단체손님들도 있다.조곤조곤 조용 히 말해도 다 알아들을 텐데 왜 목소리를 높이 는 것일까. 목소리를 높인다는 것은 그만큼 머 리가 비었다는 뜻이다. 말의 내용이 부실하니 목소리라도 커야 설득력을 가질 수 있다고 보는 것이다.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사회는 원시· 야만 사회이지, 문명사회가 아니다. 지난해 동일본 대지진 때 NHK의 재난방송을

[박용석 만평]

보고 놀란 적이 있다. 그 엄청난 대재앙의 충격 앞에서 방송 진행자의 목소리가 어쩌면 그렇게 차분할 수 있는 것인지 신기할 정도였다. 그러 고 보면 우리나라 텔레비전 뉴스 진행자들은 평 소에도 목소리 톤이 너무 높다. 앵커맨이나 앵 커우먼도 그렇고, 리포터도 마찬가지다. 물어보 니 ‘솔’ 음계부터 멘트나 리포팅을 시작해야 전 달력이 가장 높기 때문이라고 하는데 정말 그 런 건지 의문이다. 텔레비전부터 톤을 좀 낮췄 으면 좋겠다. 확실히 우리 사회는 시끄러운 사회다. 트위터 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봐도 목청 큰 몇 사람이 담론을 지배하는 구조 다. 사회가 시끄럽다는 것은 그만큼 안정감이 없 다는 뜻이다. 소곤소곤 얘기해도 소통할 수 있는 사회가 안정된 사회이고, 품격 있는 사회다. 이제 부터라도 제발 목소리를 낮추고 좀 조용히 살자. 배명복 기자 bmbmb@joongang.co.kr

날씨

오늘(수) 6/ 1

구름 많이

목요일 6/ 1

금요일 토요일 6/ 2

6/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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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A3

지역 단신

한국다문화연대, 다문화 밴드 결성 다국적 외국인 참여 ‘KMCA 프로젝트 밴드’

-일본항공(JAL) 캐나다행 노선 확대 및 운임 새롭게 출시 ◇일본항공(JAL)이 캐나다행 노선을 추 가하며 보다 나은 서비스로 고객 확보 에 나선다. 기존의 밴쿠버행 노선 이외에 캘거리, 에 드먼튼, 위니펙 등 6개 노선을 추가하고 여기에 새롭게 할인된 가격의 운임을 한 시적으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새 운임료는 오는 3월말까지 판매하며, 오는 31일까지 발권을 종료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밴쿠버행의 경우 이코노미 클래스(3개

월·6개월·1년) 유효 할인 항공권과 비즈 니스(3개월) 유효 할인 항공권을 출시했 고, 캘거리, 에드먼튼, 위니펙, 토론토, 몬 트리올, 캘로우나행은 3개월과 1년 유효 운임으로 나눠 내놨다. 밴쿠버 출·도착 캐나다 국내선은 일본 항공이 지난해 제휴한 웨스트제트항공을 이용하게 된다. 김경린 일본항공 홍보팀장은 “이번에 노 선 추가와 새로운 운임을 통해 캐나다행 고객들에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최고의 서비스를 제 공하겠다”고 밝혔다.

-‘나가수’간판 스타 임재범, 15일 시 애틀 공연 ◇지난해 한해를 뜨겁게 달궜던 ‘나는 가 수다’의 간판 스타 가수 임재범이 2012년 새해를 맞이해 미국 투어를 갖는다. LA에 소재한 공연기획사 ‘엔타이틀 엔 터테인먼트’(Entitled Entertainment)에 따르면 가수 임재범이 미국 서부의 시애 틀(Keyarena)과 동부의 뉴저지(Prudential center)에서 오는 15일, 20일 2회에 걸 쳐 콘서트를 열게 된다. 공연관계자는 “ 전석 매진 기록을 보였던 작년 LA Nokia theater에서의 공연과는 전혀 다른, 최고 규모의 공연으로 팬들을 맞이할 것”이라 며 “가수 임재범의 인생과 모든 에너지를 음악으로 담아 보여 줄 수 있는 최고의 무 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티켓은 현재 www.ticketmaster. com 에서 구입할 수 있고 공연정보는 http://www.entitledent.com 및 전화 +1 702-510-5147로 문의하면 된다.

한 항암 줄기세포 치료제는 포가스템에 기술이전한 바 있다. 제넥신과 포가스템 은 올해 안에 두경부암을 1차 적응증으 로 임상시험에 진입한 후 향후 적응증을 유방암, 뇌암, 전립선암 등으로 확대해 개 발할 예정이다.

KMCA Project Band 공식 리플렛

미국과 캐나다,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다 양한 국적의 사람들로 구성된 다문화 밴드 `KMCA 프로젝트 밴드’가 결성됐다. 한국다문화연대(KMCA. 이사장 신영성) 는 10일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다양한 음악으로 문화적 이질감을 좁히고, 아름답 고 즐거운 세상을 함께 만들어 가자는 취 지로 프로젝트 밴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KMCA는 지난해 10월부터 홍익대와 대 학로 등지를 돌며 단원들을 모집했고, 단 원들은 새해 첫 연습을 마쳤다.

기타와 보컬은 타티아나 코간(러시아), 키 보드는 올가 한(우즈베키스탄), 베이스는 알렉 미니에로(미국), 보컬 칼렙 고어(미 국), 드럼 케빈 크밤(미국), 바이올린 캐슬 린 류(캐나다) 등 창단 멤버는 6명이다. 대 부분 한국에서 외국어 강사로 일하고 있는 20대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아직 구체적인 공연 일정을 잡지 못했지만, 국립의료원 위문 공연을 시작으 로 국내 직장인 밴드와 함께 공연하면서 활 동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김일웅 KMCA 사무국장은 “외국인밴드 는 잦은 출국과 개인 사정으로 한 곳에 서 지속적으로 활동하기에 어려움이 많지 만, 다양성을 살리면서 소소하지만 감동을 주는 밴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밴드 단원들을 계속 충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밴드 단장은 한국다문화연대 정의식 이사 (국립의료원 전문의)가 맡고 있다.

연합뉴스-강진욱 기자

복수국적자 한국 국적 선택비율 급증

하루 평균 1-2건에 불과하던 국적포기 신청자 수가 국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한 지난 4일 이후 100배 이상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 전 서울 양천구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의 국적 업무출장소에 평소보다 수십배에 달하는 신청 자가 몰리고 있다

지난 2010년 5월 제한적 범위에서 복수국 적을 허용하는 내용의 국적법이 시행된 이 후 국적 선택 시기에 놓인 복수국적자들이 한국 국적을 선택하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법무부에 따르면 개정 국적법 시행 이후 작년 말까지 1년 8개월간 국적 선택 을 한 복수국적자 3천836명 가운데 한국 국적을 선택한 사람은 2천182명으로 전체 의 57%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을 선택한 비율은 43%(1천654명)로 과반에도 못미쳤다. 이처럼 복수국적자의 한국 국적 선택률이 크게 높아진 것은 국내에서 외국 국적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는 경우

한국 국적을 가지면서도 외국 국적을 그대 로 유지할 수 있도록 국적법이 개정된 데 따른 것이다. 외국 출생 등의 사유로 복수국적을 가 진 사람은 만 22세 전에 하나의 국적을 선 택해야 하는데, 국적법 개정 이전에는 외 국 국적을 포기해야만 한국 국적을 선택 할 수 있었다. 법무부 관계자는 “복수국적자들에게 제 한적 범위에서 복수 국적을 허용한 것은 한국 국적 이탈을 최소화해 우리의 인적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취지”라면서 “개정 국적법이 소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분석했다. 연합뉴스-성혜미 기자

-제넥신, 줄기세포藥 관련 기술 캐나다 특허 취득 ◇바이오기업 제넥신은 줄기세포치료제 관련 원천기술인 `인터루킨-12 변이체`에 대한 국제특허를 캐나다 특허청으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제넥신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인체의 면역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암과 같은 난치 성 질환을 치료하는데 광범위하게 적용 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에 등록된 특허기술을 적용

-2012년 재외동포 모국수학교육과정생 모집 ◇국제교육진흥원은 2012년도 재외동포 모국수학(장•단기) 교육과정생을 오는 2월 8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외동포 모국수학 교육과정생 모 집은 모국의 대학(원)에서 수학하기 위해 필요한 예비과정인 장기교육과정과 실용 한국어 및 모국 이해 교육을 통한 한민족 정체성 함양을 위한 단기교육과정으로 나 뉜다. 지원자격은 한국 외 국가에서 12년 이상을(장기교육과정), 9년 이상(단기교육 과정)의 교육과정을 마쳐야 하며, 이와 같 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재외동포로서 공관장 추천을 받은 사람이 어야 한다. 교육 경비는 수업료, 기숙사, 식비 등 총 181만 4500원(3개월 기준)이 다. 지원을 원하는 이는 제출서류를 우편 이나 주밴쿠버총영사관을 방문하여 접수 하면 된다. 지원서는 주밴쿠버총영사관 홈 페이지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주밴쿠버 총영사관 홈페 이지(can-vancouver.mofat.go.kr)와 국제 교육진흥원 홈페이지(www.niied.go.kr)를 참조하거나 주밴쿠버총영사관(604-6819581)으로 문의하면 된다


A4 전면광고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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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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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형 머리 “헐크 개미 탄생” 헐크개미 인위적으로 탄생시켜 ··· 캐나다 맥길대학교 생물학과

새로운 소식을 보내주세요 보내는 곳: 편집부 게시판 E메일 edit@joongang.ca 전화및 팩스접수사절 마감: 매일 오전 10시 사진 : 맥길 대학교 보도 자료 동영상 중에서

캐나다의 과학자들이 엄청나게 큰 머리와 턱을 가진 ‘헐크 개미’를 인위적으로 탄생시켜 8일 캐나다 CBC 등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 았다. 맥길 대학교 생물학 교수인 이합 아부헤이프 등은 혹개미 애벌레에 성장 호르몬을 적용해 동료보다 훨 씬 큰 ‘슈퍼 군인 개미’를 만들어냈

다. 애벌레들은 그냥 두었다면 평 범한 일벌레나 군인 개미로 자랐을 것인데 호르몬 덕분에 잠재해 있던 유전자가 발현되어 슈퍼 군인 개미 가 된 것이다. 연구진들은 3천만년 이나 6천5백만년 동안 잠자던 유전 자도 환경적 조건이 맞으면 다시 깨 어날 수 있음을 이번 연구가 보여 주었다고 말했다.

화제의 슈퍼 군인 개미들은 자연 상태에서도 존재하지만 아주 희귀 하다. 미국과 멕시코의 사막에서, 이 슈퍼 군인 개미들은 머리로 개 미집 구멍을 막아 적들의 침입을 막 는 임무를 수행한다. 박방주 기자 bpark@joongang.co.kr

2012년 12월 21일 지구 멸망?,둠스데이상품 인기

2012년 지구 멸망을 예언했다는 마야 달력 News1

마야력(歷)에 나온대로 지구는 올 해12월 21일 종말을 맞는걸까?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구 멸망에 대한 기우(杞憂)에 따라둠 스데이(doomsday)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미국에서는 소행성 충돌과 핵폭 발로부터 안전하게 지켜준다는 5만 달러(약 5700만원) 개인용 벙커가

팔리는가 하면 25달러(약 3만 원)짜리생존 가이드북도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캘리포니아 사업가인 로 버트 비치노는 자신의 호 화 벙커를 유럽에 짓고 있 다. 네 자녀의 아버지인 제이 슨 호지는생명에 대한 투 자`를 통한미래의 생존자 가 되기 위해 둠스데이 상품 구 매 대열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프랑스 피레네 산맥 기슭에 있는 부가라치 마을에는 새해들어 벌써 2만 명이 몰려 들어 프랑스 정부가 집단 자살을 우려하고 있다. 종말론자들은상층부 암석층이 하 층부 암석층보다 오래된산에서 방 출되는자기장이마을을 감싸고 있 다며, 이 마을이 다른 차원으로 가 는 관문이자 외계인의 비밀 기지라 고 주장하고 있다. 데일리메일은지구 멸망 이후 살 아남아 고통받느니 차라리 둠스

데이 이전에 스스로 목숨을 끊겠 다는 사람들이 미국 항공우주국 (NASA) 웹사이트에 쇄도하고 있 다고 전했다. 나사 사이트에는둠스데이에 대한 질문이 5000건 이상 쌓여 있다. 이 중 상당수는 자살에 대해 조언을 구하는 메일이다. 나사의 선임 연구원인 데이비드 모리슨은 하루 평균 10통의 둠스데 이 이메일을 받는다. 그중 2세 딸을 둔 덴마크의 한 임 신부는지구 멸망에 대한 공포로 인 해 자살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 다고 썼다. 13세 된 미국 학생은나는 자살 을 생각하고 있다. 너무 무서워 눈 물이 나온다. 더 이상 살고 싶지 않 다고 밝혔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지구는 지난 46억 년간 살아남았다며, 둠스데이 와 관련된 위협은 전혀 감지되지 않 고 있다고 말한다. 뉴스1-여인옥기자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무료 부동산아카데미 공개강좌 일시: 1월 11, 18, 25일, 2월 1 일 (4주 과정) 매주 수요일 저 녁 6시30분 ~ 8시30분  장소: #200 -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한인회관 노스 로드) 인원: 80명, 선착순 마감 접수: 604-936-6000/ 604-3127500, info@budongsanvan.com ◆성인병 예방과 관리 방법 날짜: 2012년 01월 13일 금 시간: 10:00am ~ 12:00 pm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13520 78th Avenue, Surrey, BC V3W 8J6강 사: Chance Lee (BC주 공인 한의사 이창수 ) Certified Herbalist/Acupuncturist 자녀 돌보미 서비스가제공 등록:아이린 홍 604-572-4060 ◆주 밴쿠버 총영사관 채용공고 아래와 같이 행정원을 채용하오 니, 관심있는 분은 2012. 1. 13( 금)까지 채용 서류를 제출바람 1. 채용직종 및 인원 직종 : 영사․민원 업무 보조 인원 : 1명 2. 보수조건 면접시 협의 3. 자격요건 대졸이상 영어구사 능통자 컴퓨터 및 문서작성 능통자 4. 제출서류 이력서(사진부착, 전화 및 이메일주소 기재)/ 자기소개서( 국․영문 각각 1부) 여권 사본 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 적증명서 각 1부 보유 자격증 사본 (어학, 컴 퓨터 활용 능력 등 각각 1부) 5. 서류 제출처 (File 또는 스캔

파일을 이메일 송부) 공관 대표 메일 : vancouver@mofat.go.kr ◆숙명여대 동문회 신년모임 일시: 2012년 1월 14일(토) 오 후 6시 30분장소: 토담 (#250329 North Rd Coquitlam)☎ 연락처: 604)688-4518 (회장), 778)893-8528 (총무) ◆서울공고 2012 신년회 일시:2012년 1월 14일(토) 저녁 6시 30분장소: 버나비 항아리 갈비(구 우래옥)회비는 부부 50 불 동문들께서는 많은 참석바 랍니다.☎연락처:604.681.6562,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 교향 악단 단원 모집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grade 6-대학생)뮤즈 주니어 오케스 트라(grade 3- grade 9) 오디 션 곡: 자유곡 1곡오디션 장 소: 504 cottonwood Ave. Coquitlam(오약국2층)☎문의:604817-1779 (지휘;박 혜정)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 승)은 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한다.문의는 604-936-8099 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무용단 홈페이지 www.koreandance.ca ◆사단법인 상록회(회장 이정옥) 상록회에서는 55세이상 교민 남 녀 를 대상으로 스포츠 댄스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Edmonds Community

Centre. (7282 Kingsway Burnaby BC.)로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5시30분이며 금요 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연락처는 (604)461-3370 ◆이북도민회 2012년 정기총회 일시 : 2012년 1월 24일 (화) 5:00 PM 장소 : Yan’s Garden Chinese Restaurant(9338 Lougheed Hwy. Burnaby. Tel. 604-421-8823) 회비 : 일반회 원: 년회비($20)+식대($20)+ 찬 조금임원, 고문, 자문위원, 이 사:년회비($50)+식대($20)+찬 조금 ☎연락처:홍보이사 곽흥식 (604-992-8949) ◆ 펠리체 여성 합창단 단원모집  펠리체 여성 합창단은 3월 정 기 연주회를 앞두고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펠리체는 음악을 통한 자기계발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다민족 합 창단이다. 가곡,팝송.포크송등 다양한 장르 의 곡을 원어로 부른다. 연습: 매주 목요일 10:30-12:30  장소: Gathering Place 2253 Leigh Square Place PoCo ☎문의: 778-554-9917 ◆백세인회 1월 신년모임  일시: 1월 25일(수요일) 12시  장소: 두꺼비식당(한남2층)  강사 : 김동영(달빛 한의원 원 장)연락 : 회장 정인상(778-3893677), 총무 정한수(604-444-4184)

◆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시 , 시조 : 3 편 이상 수필 : 2 편 이상소설 : 단편소설 1 편 이상아동문학 : 동시 3 편 이상 / 동화 2 편 이 상희곡 : 1 편 이상평론 : 1 편 이상 제출 마감-2012 년 2 월 15 일 제출처-이메일 : dugwon@telus.net 우편 : 2867 Violet St. North Vancouver BC V7H 2L7 표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야,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 번호를 명기 당선자 발표-2 월 말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당선자 특전:당선 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신인상 시상식,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문의:604)341-0692


A6 종합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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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가 일자리 잠식”..사실 아니다

이민·정착 정보 ◆이력서 작성 요령 세미나 모자익 버나비에서는 이력서와 커버레터 쓰는법이라는 주제로 201 년 1월16일(월),19일(목) 오전 9시 15분 부터 12시 15분까지 세미나 를 개최한다.장소는 모자익 버나비 사무실 7297 Kingsway Burnaby (Edmonds ST+ Kingsway, Royal Bank 2층) 이며 비용은 무료이다. 세미나에 참석을 원하는 분은 미셸박604-254-9626(월,목) 604636-4712(화,금)mpark@mosaicbc. com 으로 하면 된다. ▷2월 18일(토) 코퀴틀람 한인회관 (무료 법률 상담) ▷3월 23일(금) 캘거리 한인회관 ▷4월 21일(토) 써리 한인신용조합 ▷5월 12일(토) 코퀴틀람 한인회관 (무료 법률 상담) ▷6월 9일(토) 랭리 한인신용조합 ◆써리 석세스 영주권카드 세미나 제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 및 준비 일시: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 서비스 담당) 내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에 대한 기본 정보/영주 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첨부서 류등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2011년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외 자산 보고 일시: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 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 기점2층)#206-10090 152nd Street, Surrey강사: 하준석 공인회계사  내용: 2011년 개인소득세 신고 대상 -2011년 개인소득세율 변경 -2011년 해외자산 보고요령

-비거주자의 소득세 신고요령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 환111)좌석관계로 선착순 마감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 3일, 10일, 17 일,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 시) 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춘 홍 쉐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강 샘 체조교실)/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 순 예약 마감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세미나 안내  주제: 캐나다 문화 깊숙히 들 여다보기 ◆내용/시간:  Cultural Differences - Jan 16, 2012, 10AM ~12 PM  School Culture - Jan 23, 2012, 10AM~12 PM  Workplace Culture - Jan 30, 2012, 10AM~12 PM장소: 13520 78AVE. Surrey,(옵션스 이민자 봉 사회)등록을 하실분은 반드시 전 화번호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황 성애 604-572-4060 교환1138sung. wang@options.bc.ca ◆ ISS of BC 랭리 센터 2011년 소 득보고 무료세미나 ISS 이민자 지원 단체 랭리 사 무실에서는 2011년 개인 소득세 보 고를 위한 무료 세미나를 2012년 1 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랭리 한아름 마트, 문화 마당에서 개최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1년 개인 세무 보고 대상/소득 공제 항 목들/ 해외 자산 보고에 대한 정보 를 중심으로 다루며 좌석 관계상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및 등록: 서미영- 604-5105136 (교환: 1851)

◆ PR카드갱신을 위한 무료세미나 (ISS of BC) 시민권 신청에서 수령까지 기간 이 길어짐에 따라 PR카드 갱신이 필수로 되어가는 때에 미리 준비 해두면 유익한 정보들이 되는 무료 세미나에 대한 정보입니다. 일시:2012년 1월 31일(화) 저녁 7시-9시 장소:베니어센터, 1600 King Albert Ave. Coquitlam 등록: 이사벨 리 ☎ 778-2847026 (내선1566)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문 과 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 ·Confined Space Awareness ·Fall Protection ·Forklift Operator ·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 ·WorkSafe BC ·WorldHost ·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작 날짜는 2월 말이 고, 5월에 한번 더 프로그램 시작 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버 다운타 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EI (고용보험) 을 현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 신 적이 없는 분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 관심있는 분, 연락 주세요. 옵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이민자가 해당국가의 일자리를 잠 식한다는 생각과 달리 이민자 증가 와 실업률에는 연관성이 없다는 연 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 던트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싱 크탱크인 경제사회연구소(NIESR) 는 이민자 수와 실업률 간의 상관 관계가 없으며, 오히려 이민자 유입 이 경제 자극제 역할을 해 총 고용 수준을 높이고 실업자 수를 줄인다 고 주장했다. 이는 최근 수년간 영국으로 유입 된 외국인들이 더 많은 국내 노동 자들을 실업상태에 빠뜨렸다는 기 존의 반(反)이민 운동가들과 정치 인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것이다. NIESR 연구진은 노동시장에 대 한 이민자의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영국에서 일자리를 구해 국민 보험

번호를 할당받은 외국인들과 실업 상태인 영국인의 숫자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그 결과 “이민자 유입과 국내총생산(GDP) 간의 상호 작용 이 긍정적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이는 경제 성장률이 낮은 시기에 이민자가 유입되면 그렇지 않을 때 보다 실업률 증가세가 더디다는 의 미”라고 말했다. 또 경기침체 시에는 전반적인 고 용시장에 대한 이민자의 파급 효과 가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진 은 덧붙였다. 앞서 하루 전 반이민자 압력단체 인 ‘마이그레이션 와치’는 2004년 유럽연합(EU) 회원국이 확대된 이 후 동유럽과 중앙 유럽에서 영국 으로 들어온 이민자 수가 늘면서 국내 청년실업률이 급증했다고 주 장했다.

이 단체는 자체 보고서를 통해 “2004~2011년 영국 청년실업자는 약 45만명 늘었고 A8(EU 신규가 입 8개국)에서 유입된 이민자 수는 60만명이나 증가했다”면서 “이민자 들이 상대적으로 젊고 고용능력이 좋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의 유입 이 국내 청년실업률에 영향을 미치 지 않았다는 주장은 타당하지 않 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대론자들은 영국의 청 년실업률이 실은 2004년 이전부터 증가하기 시작했다고 반박했다. NIESR의 책임자인 조너선 포르 테스도 영국으로 유입된 동유럽 노 동자 수가 감소한 2008~2009년에 청년실업률 증가세가 주로 나타났 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연합뉴스

[기자의 눈] 불법 다운사이트 ‘로그 아웃’ <미국>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대략 20여만 명이 수사대상 될 수 있어 최근 미주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 한 인운영 유료 웹사이트 두 곳이 美연 방 수사국 단속에 의해 폐쇄됐다. 美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은 이를 시작으로 “앞으로 불법 사이트를 운 영하는 업체를 포함해 이를 이용하 는 사람도 적발 대상에 포함시킬 것” 이라고 경고했다. ICE가 앞으로 대대적인 수사를 펼칠 것이라는 기획취재 기사가 나 간뒤 많은 독자로부터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 본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유.무료 다운로드 사이트가 ‘불법이 냐 합법이냐’하는 것이었다. 먼저 미국ㆍ캐나다에 서버를 두고 운영중인 사이트는 유ㆍ무료 서비스 를 떠나 모두 ‘불법’이다. 현재 미국 에서 운영중인 한인 대상 다운로드 웹사이트는 대략 50여 개 정도다. 정 식 라이선스가 있는 콘텐트 공급 업 체들은 불법 다운로드 웹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들만 대략 20여만 명 이 넘을 것으로 추산한다. 미주 지역에서 성행하는 사이트들 은 한국 내에서 영화나 TV프로그 램 음원 등을 불법 공급해주는 업체 에 일정액을 지급하고 콘텐트를 공 급받는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자

체 회원들에게 다시 매달 5~50달러 가량의 돈을 받고 다운로드 받게 하 는 방식이다. 미국 정부는 그동안 불법 다운로 드 사이트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펼 쳐왔다. 지난 6월에는 아카데미 작품 상을 받은 ‘허트 로커’의 제작사 볼 티지 픽처스가 자사 영화를 불법 다 운로드한 2만5000명을 제소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2월에는 ‘익스 펜더블’의 제작사 ‘Nu이미지’도 2만 3000명을 불법 다운로드 혐의로 제 소한 바 있다. 이들 제작사는 특히 타임워너 케이블 컴캐스트 버라이즌 어스링크 등 인터넷서비스제공업체 (ISP)에 이들 이용자의 개인 신원을 확인한 뒤 소환장을 발부하는 방식 으로 소송을 제기했었다. 하지만 이번 수사는 처음으로 미주 내에서 한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유 료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는 것이 경종을 울린다. 그동안 수사 당국이 미국 영화나 TV 스포츠 동 영상 등은 강력하게 단속해 왔으나 한국 영화나 TV프로그램을 주로 취 급하는 한인 운영 유료 웹사이트에 대해서는 단속을 실시한 사례가 없 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다운로드를 위해 이용 료를 지급한 이용자까지 단속 대상 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주의해야 한다. ICE 한 관계자는 “유료 사이 트의 경우 대표적으로 사용했던 신 용카드 정보를 조사해 무작위로 적 발한 뒤 민사소송 편지를 보내거나 무료 사이트는 IP 추적을 통해 적발 한다”고 밝혔다.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 단속이 심 해지자 한국 측에서는 미주 지역 한 인들을 위해 콘텐트를 합법적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웹사이트 개 설을 준비중에 있다. 아직까지는 불법 콘텐트를 다운로 드 받았다가 적발된 한인 사례는 없 다. 하지만 이제는 저작권 문제가 이 슈화되면서 한인들도 이에 대한 경 각심이 필요할 때다. 美연방법에 따르면 저작권법 위반 시 건당 최소 750달러에서 최대 15 만 달러까지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또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추방대상 이 될 수도 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이제는 불법 다운로드 사이트에 대한 ‘로그 아웃’이 필요하다. LA중앙일보 장열=기획취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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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

캐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加 6주연속 이상 暖冬...연일 신기록

한 대의 기타 연주에 손이 10개 ‘환상적인 연주’

혹한 장기전망 빗나가···캐나다 전역이 이상기온

캐나다가 6주 연속 이상 난동 현상을 보여 올 겨울 혹한을 예보했던 기상 전문가들의 전망이 완전히 빗나가고 있다. 9일 CBC방송에 따르면 지난 달 이래 캐 나다 전국이 예년 평균보다 섭씨 5~7℃ 높 은 온난한 기온 분포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전문가 조안나 웨그스태프는 이날 서 부 캘거리에서 동부 토론토에 이르기까지 캐나다 전역의 이상 기온이 지난 달 초부

터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달 중부 사스카툰의 월 평균 기온 은 역대 두 번째로 높았고, 토론토의 월 평 균기온은 역대 5번째 고온을 기록한 것으 로 조사됐다. 웨그스태프는 일일 기온으로는 이미 여 러 도시에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면서 “수 십개의 일일 신기록이 나왔다” 고 말했다. 캐나다 환경부는 지난 달 브리티시 컬럼

비아(BC), 앨버타, 사스캐처원, 매니토바, 북부 온타리오 주 등에서 겨울 예년 평균 보다 기온이 낮은 추운 겨울이 될 것이라 며 추운 겨울이 2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었다. 또 지난 해 10월 미국의 기상예보 전문 회사 ‘애큐웨더’는 라니냐 현상의 영향으로 올 겨울 BC주와 앨버타 주에 혹한이 닥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캐나다 각지에서는 이상 난동과 함께 강 수량도 예년 보다 부족한 실정이어서 중부 평원지역의 농작물 생산과 축산업에 봄 가 뭄 피해가 우려된다고 CBC는 전했다. 예년의 경우 캘거리, 러자이너, 위니펙 등 평원 지역의 12월 평균 적설량은 20~30㎝ 에 달했으나 지난 달에는 5~10㎝에 그쳤다. 특히 캘거리에는 지난 달 21일 이후 한 번 도 눈이 내리지 않았다. 축산업계는 초지가 제대로 자라기 위해 서는 앞으로 2개월 사이 상당량의 강수 량이 확보돼야 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업계는 1월 평균 강수량을 채우려면 향 후 3주일 내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야 한 다고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하퍼수상의 상원의원 지명, 야당 비난

캐나다 상원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6일 공석중인 상원의원 7명을 새로 지명했다. 이날 지명된 상원의원들은 모두 집권 보 수당 소속이다. 이에 따라 의석분포는 보

타악기를 연주하듯 기타의 몸통 부분을 손 가락으로 두드리며 완벽한 조화를 만들어 낸다. 이들은 멤버 개개인이 비트와 멜로디, 효과음 등 역할을 나눠 기타 한대에서 나 는 소리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다양하고 현란한 연주를 뽐냈다. 영상 후반부에서 선 보인 아카펠라 역시 완벽한 화음을 내며 곡 의 화려함을 더했다. 5일에 올라온 이 영상은 4일 만에 조횟수 4백 만을 훌쩍 넘겼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 은 “그저 놀랍다는 말 밖에 할말이 없다” 고 찬사를 보냈다. 출처=유튜브

美 LA 연쇄방화범 母子는 ‘트러블메이커’

모두 보수당…의석 분포 보수 61, 자유 41, 무소속 2 수당 61석, 자유당 41석, 진보보수당 1석, 무소속 2석 등으로 보수당의 상원지배가 강화됐다. 지명자 중에는 지난해 5월 하원 선거에 서 낙선한 인사가 포함돼 있고, 보수당 당 직을 맡았던 사람도 있어 보은 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하퍼 총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캐나다 상원에 7명의 탁월한 캐나다인을 충원하게 됐음을 알릴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 분 들은 자신의 전문 분야에서 국민에게 훌륭 하게 헌신해 왔다”고 말했다. 지명자 중에는 베른 화이트 오타와 경찰 청장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고 현지언 론들이 전했다. 야당은 일제히 반발했다. 지난 총선에서

5명의 사람들이 기타 한 대에 손을 얹고 완벽한 연주를 하는 영상이 폭발적인 인기 를 끌고 있다. 영상은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인디밴드 ‘ 워크 오프 디 어스(Walk Off the Earth)’ 의 멤버 4명과 여성 보컬리스트 ‘사라 블랙 우드(Sarah Blackwood)’가 팀을 이뤄 벨기 에 가수 고티에(Gotye)의 곡 “Somebody That I Used To Know”의 노래를 부르는 장면을 보여준다. 비록 한 대의 기타에 다 섯 사람이 붙어 연주를 하지만 각각 다른 소리를 만들어 낸다. 네 사람은 기타의 넥 (목)부분을 잡고 스트링(줄)을 튕기지만 절 대 같은 소리가 아니다. 마지막 한 사람은

제1야당이 된 신민주당(NDP)은 하퍼 총리 가 집권 초기 상원 개혁을 다짐했으나 당 에 충성을 바친 인사들로 새 지명자들을 채웠다고 지적한 뒤 의회의 바람을 저버리 고 국민 혈세를 낭비했다고 비판했다. 또 자유당은 지명자들의 면면을 볼 때 지 극히 정파적 인선이라고 비난했다. 현재 캐나다 상원의원은 75세까지 재직 할 수 있다. 보수당 정부는 상원 개혁을 공약으로 내 건 이후 지난 해 봄 의원 임기를 5년으로 제한하면서 각 주별로 후보자들을 선출하 는 내용의 법 개정안을 내놓고 있으나 야 당 측의 이견과 일부 주 정부의 반대에 부 딪혀 있다. 연합뉴스

미국로스엔젤레스(LA) 연쇄방화 용의자인 독일인 부르크하르트의 모자(母子)는 가는 곳보다 말썽을 일으키고 있다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말연시 LA에서 37건의 방화를 저질러 285만달러(약 33억원)의 재산 피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는 해리 부르크하르트(24) 의 어머니 도로시 부르크하르트(53)는 지난 20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아파트를 임대 하면서 보증금을 제대로 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2004년 가슴확대 수술을 받은 후 1 만달러의 수술비를 내지 않았다. 도로시는 2007년 중반 체포됐지만 심장병 으로 인해 프랑크푸르트의 병원에 입원했 다. 하지만 그는 병원 화장실 창문을 통해 탈출했다. 이후 그에게는 체포영장이 발부 됐다. 도로시와 아들 해리는 캐나다 밴쿠버 로 도망쳐 캐나다 정부에 망명을 신청했다.

모자가 독일로 돌아갈 경우 자신들이 러시 아 출신 독일인이라는 점 때문에 독일 정부 에 침투한 극우 파시스트에 의해 고문당한 뒤 살해될 수 있다는 게 그 이유였다. 이들 의 망명 신청은 2년 뒤 거절됐다. 2010년 3월 병원 진료 기록에 따르면 도 로시는 심각한 외상후 스트레스에 시달리 고 있고, 아들 해리는 어린 시절 이후 자폐 증을 앓고 있다. 해리는 지난해말 가족이 살던 프랑크푸르 트 집에 불을 지른 뒤 보험금을 신청한 혐 의를 받고 있다. 또 캐나다 밴쿠버 경찰은 모자가 밴쿠버에 살았을 때발생했던 몇 건 의 화재와 관련해 이들이 관련됐는지 여부 를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리는 어머니가 출석한미국 법정에서 미 국과 미국인에 대해 욕을 해대기도 했다. 뉴스1-여인옥 기자


A8 캐나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무너지고 갇히고’ 알래스카의 겨울나기

멕시코 계속된 살인사건에도 휴가지로 적합할까?

‘한 마을은 눈속에 파묻히고 다른 마을은 얼음속에 갇히고..’

해마다 찾아오는 겨울이지만 미 국 알래스카주의 작은 어촌 코도 바(Cordova)와 오래된 금광 촌 놈 (Nome) 주민에게 올겨울은 유난 히 혹독하다. 9일(현지시간) 코도바에서는 주방 위군 대원 수십명이 눈사태로 무 너진 건물 지붕의 눈을 치우고 안 에 갇힌 주민들을 구조하고 있었다. 전체 주민이 2천명에 불과한 이 마을에는 최근 몇주 사이에 무려 3 m가 넘게 눈이 쌓였다. 강한 바람을 동반한 눈이 더 내 릴 것이라는 예보가 나오자 여러 대원은 가장 위험한 것으로 보이 는 건물 주변의 눈을 삽으로 먼 저 퍼냈다. 올겨울 동안 코도바에는 4.5m의 눈이 내렸고 지난 주말에 비와 눈 이 연속해서 퍼부으며 쌓인 눈의 무게는 더 불어났다. 지난 5일 마을에는 재난상황이 선포되자 중장비를 갖춘 주방위군 70여명이 파견됐다. 8일에는 보충 물자도 도착했다. 코도바시 관계자는 “눈이 정말로 끈질기게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 올해는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코도바에서는 눈이 녹았다 얼었 다 하면서 더 쌓여 일부 건물의 지 붕이 무너지고 있으나 아직 사상자 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 마을의 퍼스트내셔널뱅크 지 점에도 내부 벽이 휜 것을 알고 직 원들이 도착했다. 은행 관계자는 “철골 구조 건물은 구조가 튼튼하지만 점검이 끝날 때 까지 지점을 폐쇄하고 가까이에 있 는 교회 건물을 이용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코도바에서 북서쪽으로 1천130㎞ 가량 떨어진 마을 놈은 얼음으로 뒤덮였다. 놈 주민은 러시아 유류 수송선의 도착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었다. 인구 3천500명의 이 마을은 기상 이 좋을 때는 바지선을 이용해 각 종 물자를 실어나르지만, 베링해에 얼음 덩어리가 떠다니는 혹한기에 는 쇄빙선을 동반한 유류 수송선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유류 수송선이 멈춰 서면 주민들 은 그대로 연료 부족에 직면한다. 해안경비대의 유일한 이 쇄빙선 은 이날 유류 수송선의 선두에 서 서 천천히 놈을 향해 나아가고 있 었다. 쇄빙선을 뒤따르는 길이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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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관련 갱들, 공포감 조성위한 살인 계속

m의 수송선에는 490만ℓ의 유류가 실려 있다. 유류 수송선은 당초 이날 놈에 도 착할 예정이었지만 현재로선 언제 도착할지 불투명하다. 쇄빙선의 부선장은 위성전화를 통해 “선상 갑판이 온통 눈으로 뒤 덮여 마치 달의 표면을 보는 것 같 다”고 말했다. 그는 “비록 속도는 느리지만 훌륭 한 진전을 보이고 있다”면서 임무 완수에 자신감을 보였다. 연합뉴스

지난주 2명의 BC주민의 사망소식 에도 불구하고, 많은 캐나다인은 변함없이 멕시코에서 겨울을 보내 려고 하지만 멕시코에서 연이어 터져 나오는 살인사건을 고려할때 계획을 재검토 해봐야 하는게 아 닌가 싶다. 지난주, 수요일 BC주민인 로빈 우 드(Wood)씨가 멕시코의 한 마을에 서 총에 맞아 숨진 채로 발견되었 으며,UBC 학생인 시메나 오세구에 다(Osegueda)씨가 남자친구와 떠 난 여행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다. 이런 살인사건 소식에 불구하고, 많 은 사람들이 여전히 멕시코로 여행 을 갈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 캐나다인들은 이번 살인사건 은 매우 우연한 사건으로 실제 멕 시코의 휴양지는 매우 안전하다고 말하고 있다. 멕시코 관광관련 정부 관리들도 멕 시코는 매우 안전하며 이번 살인사 건은 전체 관광객 수에 비하면 캐 나다에서 사고를 당할 확률보다 작 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캐나다 외무부의 자료에는, 2006년부터 2010년가지 총 112명의 캐나다 국민들이 멕시코에서 사고 나 살인, 익사 혹은 자살로 사망했 다고 나와 있으며. 그 중 15명은 살 해 되었거나, 의심스러운 주변상황 속에 사망한 채로 발견되었다고 기 록되어있다.

이에 대해서 멕시코 휴가를 고집 하는 일부 캐나다인들은 같은 기 간 동안 BC주에서는 414건의 살 인사건이 일어났다며 멕시코가 BC 보다 안전한 것처럼 말하지만 이는 BC에 거주하는 캐나다인구와 멕시 코로 여행하는 캐나다인의 수를 대 비한 비율로 따지면 멕시코 여행의 위험도가 훨씬 높게 나타나는 것을 간과한 주장일 뿐이다. 최근 멕시코 서부에서 마약갱단에 고문받은 뒤 살해된 것으로 추정 되는 시신들이 무더기로 발견돼 당 국을 긴장케 하고 있는데, 멕시코 서부 미초아칸주(州) 당국의 발표 에 의하면 주내 시타콰로시(市) 외 곽의 한 편의점 앞에서 나체상태 로 버려진 시신 13구를 수습했다 고 밝혔다. 시신 중에는 미성년자 3명이 포함 됐으며 모두 고문 흔적과 함께 살 인자들이 남긴 메시지가 발견됐다. 시타콰로시는 유명 마약갱단인 ‘ 로스 카바예로스 템플라리오스(템 플 기사단)’가 활동하는 곳이다. 이 뿐만 아니라 이 시기에 중부 멕시코주(州) 여러 도시에서도 시 신 7구가 산발적으로 발견됐다. 멕시코주 검찰은 도시 3곳에서 7 구의 시신을 찾아냈으며 일부 시신 은 목이 잘린 상태였다고 발견 당 시 참혹함을 전했다. ‘마약과의 전쟁’이 6년째에 접어든

멕시코에서는 주요 갱단들이 세력 과시나 공포감을 조성키 위해 경쟁 갱단원을 살해한 뒤 유기하는 일이 자주 벌어지고 있다. 동일한 시기에 멕시코에서는 새해 초부터 언론인이 무장 괴한에 살해 되는 안타까운 일도 벌어졌다. 멕시코 북부의 누에보 레온주(州) 당국은 지역 일간지인 ‘라 울티마 발라브라’ 소속 기자인 라울 레굴 로 가르사 키리노(30)가 6일(현지 시간) 주도인 몬테레이 서부 카데 레이타시(市)에서 괴한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었다고 8일 밝혔다. 가르사 키리노는 사건 당일 오후 5시께 운전을 하던 중 뒤따라온 여 러 명의 괴한으로부터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카데레이타시는 여러 마약갱단이 활동하는 곳으로 최근 여러 달동안 국영석유회사(PEMEX) 직원 30여 명이 잇따라 실종되기도 했다. 현지 언론인 단체는 괴한의 공격 을 맹비난하며 사건 실체를 명백히 밝힐 것을 당국에 요구하고 있다. 오스카르 곤살레스 현지 언론인 단체 회장은 “당국이 누가 계획적 인 범행을 저질렀는지 파악해 반드 시 처벌받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 했다. 국제기자연맹(IFJ)은 지난해 멕시코에서 11명의 언론인이 살해 돼 파키스탄, 이라크와 함께 가장 많은 언론인이 희생된 국가로 기록 됐다고 밝힌 바 있다. 멕시코 국가 인권위원회(CNDH)도 2000년 이후 멕시코에서 살해된 언론인이 75명 에 달한다며 당국이 언론인 신변 보호에 나설 것을 강력히 주문할 정도였다. 마약과 갱의 활거는 캐나다에서 도 심심찮게 나오는 뉴스이기는 하 지만 멕시코는 이들 갱의 세력이 경찰력과 대등하거나 때론 더 강 력한 집단임을 고려할때 멕시코 휴 가는 당분간은 자제하는게 좋을 것 같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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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A9

오바마 “미군 군살없애지만 세계최강 유지”

국방예산 감축에 밀려 미 ‘세계의 경찰’ 포기

“냉전시스템 계속 제거..아시아 미군역할은 강화” “9.11이후 10년보다는 느리지만 국방예산 계속 증가”

5일 오전 11시(현지시간). 미국의 새 국 방전략을 발표하는 펜타곤(국방부) 브 리핑룸에는 군 통수권자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을 비롯한 군 수뇌부가 모두 출동했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곳에 서 브리핑을 한 건 취임 후 처음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유지: 21세기 국방 우선순위’라는 제목 의 새 국방전략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 하면서 “지금은 전환의 시점”이라고 말 했다. 표현은 거창했지만, 지난해 여름 천문학적인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의 회와 합의한 ‘10년 내 국방비 4870억 달 러(약 565조원) 감축’에 맞춘 전략을 발 표하는 자리였다. 새 국방전략의 골자는 지상군 감축,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시, 사이버·드론(Drone·무인정찰기) 등 미 래전과 비정규전 강화였다. 오바마는 구체적인 감축 방안을 1~2주 내에 발표될 2013 회계연도 예산안에 담 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뉴욕 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오바마 행정부 고위 관계자 들의 발언을 인용해 육군과 해병대 규 모를 10~15% 축소하는 방안이 포함된 다고 보도했다. 현재 76만6000명(육군 56만5000명, 해병대 20만1000명) 중 향 후 10년간 7만6000~11만4000명이 줄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새로운 국방전략을 바탕으로 한 군 개혁 으로 미군을 보다 슬림화하지만 세계 최 강군으로서의 지위는 계속 유지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펜타곤에서 가진 국방부의 새 국방전략 발표식에 직접 참석, “미국 군대는 군살을 없애는 쪽으로 나아 갈 것”이라며 “하지만 미국은 모든 종류의 긴급사태와 위협에 준비태세를 갖추고, 날 렵하고 유연한 군대를 가진 군사적 우위 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대통령이 펜타곤에서 회견을 갖고 연설을 한 것은 극히 이례적으로 이번 새 국방전략이 오바마 대통령의 뜻에 따른 것 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의지로 보인 다.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때는 리언 패네타 국방장관과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을 비롯 한 주요 군 사령관들이 배석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제 지난 10년에 걸친 전쟁의 국면이 변화하고 있다. 이제 미래에 우리가 필요로 하는 군의 모습을 살펴볼 기회가 왔고, 세계강국의 토대가 되는 국 내 경제력을 새롭게 하고 국내 재정 문제 를 바로잡아야 한다”며 국방전략을 재검토 한 배경을 설명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이번 국방전략은 지난 10년간의 전쟁이

끝난 후 우리가 어떤 종류의 군을 필요로 하느냐는 과제에 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는 아시 아태평양 지역에서의 미군 역할을 강화할 것이며, 중요한 지역을 희생하면서 국방비 삭감을 추진할 수는 없다”며 “나토를 포 함한 중요한 파트너와 동맹에 대한 투자는 지속할 것이며 특히 중동에 대해서도 경계 를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은 정보, 정찰, 대 (對) 테러리즘, 대량살상무기 대처 등을 포 함한 미래 역량에 투자할 수 있도록 시대 에 뒤떨어진 냉전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제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오바 마 대통령은 “9.11 테러 이후 지난 10년간 국방예산은 놀라울 정도로 증가했지만 향 후 10년동안 그 증가속도는 느려질 것”이 라며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미국이 글로벌 리더십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국방예 산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며, 국방 예산이 부시 행정부말에 비해서 더 크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5일 발표한 미국의 새 국방전략이 10 년 전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도널드 럼즈펠드 국방장관이 입안했던 ‘신속기동 군’ 계획을 연상시킨다고 미 의회전문지 ‘

더 힐’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이 “미국 군대는 군 살을 없애는 쪽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언 급한 것이나 “미국은 모든 종류의 긴급사 태와 위협에 준비태세를 갖추고, 날렵하고 유연한 군대를 가진 군사적 우위를 지속적 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한 것이 럼즈 펠드의 ‘가볍고도 강한 군대’ 구상과 거의 흡사하다고 지적했다. 럼즈펠드 전 국방장관은 전세계에 주둔 하는 미군 지상병력의 감축과 신속기동군 의 확대를 주장했다. 이는 9.11테러로 생화 학 무기를 보유한 테러리스트와 국가들로 부터의 위협에 더 신속하게 대응할 필요성 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에 따 라 대규모 군병력을 동원했던 걸프전과 달 리 정밀무기와 신속배치 능력을 지닌 신속 대응군을 투입하는 새로운 전쟁계획을 검 토했으며, 토미 프랭크스 당시 미 중부군 사령관은 럼즈펠드 장관의 이런 방침에 따 라 구체적인 실무작업까지 진행했던 것으 로 알려졌다. 렉싱턴 연구소는 “럼즈펠드의 구상과 오 바마 대통령의 계획이 유사하다는 점에서 미군의 미래상에 대해 민주당과 공화당 모 두 비슷한 비전을 갖고 있었음을 알 수 있 연합뉴스 다”고 말했다.

든다고 했다. 대당 가격이 1억 달러(약 1161억원)인 신형 F-35 스텔기 전투기 의 구매도 연기될 것이라고 미 언론들 은 전했다. 특히 지상군 축소는 ‘두 개 의 전쟁 전략’ 포기로 이어졌다. 대신 ‘1개의 전구(戰區·theater)에 집중하되 나머지 지역에선 도발을 억제하는 원 플러스(1+) 전략’으로 전환된다. 군사력 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재정적자에 따른 국방비 감축으로 미국의 ‘세계의 경찰’ 역할도 막을 내리게 됐다. 새 국방전략이 아시아·태평양 안보를 강조 한 것은 중국을 견제하겠다는 뜻으로 보 인다. 오바마는 “아태 지역에서 미군의 역 할을 강화할 것”이라며 “예산 감축은 이 중요한(critical) 지역엔 해당되지 않는다” 고 강조했다. 패네타 장관은 보충 브리핑 때 아태 지역으로 국방전략의 중심을 옮 기는 이유로 “중국의 부상(rising)”과 “ 이란·북한 등의 위협”을 꼭 짚어 말했다. 국방예산 감축에도 불구하고 사이버전 전 력과 드론으로 대표되는 신개념 군사력은 증강될 전망이다. 지난해 미국은 대규모 병력을 동원하지 않고도 드론을 활용해 알카에다 지도자들을 제거했다. 지상군은 보다 경량화하고, 기동성이 뛰어난 부대로 바뀌게 된다. 오바마는 이를 “날렵하고 유 연한 군대”라고 표현했다.


A10 한국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구글 회장 만난 안철수혁신·상생주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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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단신

안철수, 구글 회장 만나 ‘정치 얘기 했나’ 묻자

사진은 지난 7월 1일 경남 통영시 사량도 앞바다에서 잡힌 멸치가 가공ㆍ운반선에서 삶음 과정 을 거쳐 항구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자료사진) 미국을 방문중인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9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의 구글 사옥에서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과 면담을 갖고 글로벌 IT 환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연합뉴스)

본격적인 대권 행보라는 관심 속에 미국을 방문한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원장이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과 만나서 나눈 대화의 주제는 혁신과 상생, 고용, 기 부 등이었다. 한국의 개혁과 변화에 앞장서고 싶다는 속내를 간접적으로 내비쳤다는 해석도 가능 한 대화 주제였다. 안 원장은 9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 아주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정보 통신기술(IT) 기업 구글 본사를 방문해 약 1시간 동안 슈미트 회장과 환담을 나눴다. 통역을 뒀지만 대부분 영어로 직접 슈미 트 회장과 대화를 나눈 안 원장은 대화 내용 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슈미트 회장의 말을 전달하는 방식이었지 만 자연스럽게 최근 한국 경제와 정책, 사회 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풀어냈다. “슈미트 회장은 한국이 이제는 저가의 제 조업 국가로는 안된다며 지식정보 기반 산 업으로 가야 한다고 하면서 그러려면 혁신 이 중요하다고 해서 공감했다”고 말문을 연 안 원장은 “혁신을 하려면, 싹을 자르지 않 으려면 실패를 용인하는 사회가 되어야 한 다”고 말했다. 안 원장은 “도덕적이고 성실한 경우 실수 는 용납하면서 기회를 주다보면 실패를 딛 고 성공해서 국가나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 다”고 미국 실리콘밸리의 패자부활전문 화를 칭찬했다.

이어 안 원장은 대기업과 중소 기업의 상 생 문제를 거론했다. “슈미트 회장에게 물어보니 실리콘 밸리 에서는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불공정한 거래 를 하는 일은 없다고 하면서 일종의 `문화` 라고 말했다”고 소개하면서 정부의 규제나 제도보다는 (대기업이 중소기업을 불공정하 게 대우하지 않는다는) 인식의 확립이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이런 문화를 정립하면 특별히 정부가 감시 활동을 하지 않아도 (중소 기업의) 자 활 능력이 일어나고 중소 벤처 기업이 혁신 을 일으킬 수 있고 그 혁신을 흡수하면 대 기업에도 좋은 일이라는 의견을 교환해다고 안 원장은 설명했다. 이어 안 원장은 슈미트 회장과 신자유주 의의 폐단에 대해서도 공감했다고 밝혔다. 그는 신자유주의의 큰 문제점이 고용 없는 성장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세계화 와 기술 발전에 따른 불가피한 면이 있지 만 조금만 관심을 두고 노력한다면 어느 정 도 해결 가능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했 다고 말했다. 또 슈미트 회장이 에릭 슈미트 패밀리 파운데이션이라는 자선 재단을 운영하고 있다고 해서 재단 설립과 운영에서 노하우 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고 소개했다. 안 원장은 그러나 정치적인 행보라는 해 석에는 여전한 경계심을 드러냈다. 한국 사회에서 가장 민감한 기업 생태계

와 고용 창출을 주제로 한 대화를 나눈 것 은 학자로서가 아니라 정치적인 목적이 있 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안 원장은 의도적인 질문이 아니라 기업의 혁신 등을 얘기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대화가 그렇게 옮겨갔을 뿐이라고 해명했다. 슈미트 회장과 정치를 화제로 올렸느냐 는 질문에도 “나도, 그분도 정치인이 아니라 서 정치 얘기는 안했다. 중국과 인도의 미 래에 대한 얘기만 나눴을 뿐`이라고 손사래 를 쳤다. 특히 미국으로 떠나던 날 인천공항에서 “ 열정을 갖고 계속 어려운 일을 이겨나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고 말해 정치 참여를 놓고 저울질하고 있다는 해석을 낳았던 안 원장은 언론의 과도한 해석에 당혹감을 느 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안 원장은 “고민을 할 때 고민이라는 단 어를 쓴다. 미리 정해놓고 나서 수순을 밟 기 위해 고민이라는 단어를 쓰는 사람이 아 니다. 그게 내 어법”이라며 “고민을 하고 있 다는 건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해석해달라”고 다소 상기된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면서 안 원장은 “지금도 고민 중”이 라며 여전히 여운을 남겼다. 안 원장은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스탠퍼 드 대학과 버클리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서 울대 교수 채용을 위한 면접을 하고 11일 시 애틀로 이동해 세계 최대의 자선 재단을 운 영 중인 빌 게이츠 전 마이크로소프트 회장 과 만나 자선 재단 창설과 운영에 대해 조언 을 들을 예정이다 연합뉴스

미국으로 떠나던 공항에서 손 흔드는 안원장

-소 다섯 마리 또 굶어죽었다 사료 값을 감당 못해 소를 굶겨 죽인 전북 순창군 문동연(56)씨의 농장에서 다섯 마 리의 소가 또 아사했다. 앞서 지난 3일 문씨는 10여 마리의 소를 굶겨 죽였다. 10일 전북도에 따르면 순창군 임계면 노동리 문씨의 농장에서 1주 전부터 이틀에 한 두 마리씩 육우(젖소 수컷) 다섯 마리가 굶어 죽었다. 이 농장에서 굶어 죽은 소는 지난해 12월 이후 지금까지 총 20여 마리로 늘어났다. 남은 40여 마리도 영양 상태가 부실해 아사 직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축사 입구를 폐쇄한 채 외부인 출입을 막고 있는 문씨는 죽은 10여 마리의 소를 매 립하지 않고 있다. 또 전북도·순창군 등 지방자치단체가 판매를 알선하고 사료를 제공 하겠다는 뜻을 밝혔지만, “축산 농민들의 어려움을 외면해 온 행정기관이 뒤늦게 호 들갑을 떨고 있다”며 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국립대 교수 성과 연봉제 첫 시행 국립대가 지난해 신규 임용한 교수들의 실적을 다음 달에 평가해 처음으로 `성과 별 연봉`을 지급한다. 11일 교육과학기술부에 따르면 국립대 교 수의 성과를 평가해 연간 보수총액을 결 정하는 `성과급적 연봉제`의 근거가 지난 해 마련된 이후 첫 평가가 다음 달 이뤄 진다. 적용 대상은 작년 임용된 전국 41 개 국립대(4년제ㆍ전문대)의 신임교수 480 여명이다. 업적평가 결과에 따른 성과연 봉은 올해 중 지급한다. 이에 따라 41개 국립대는 작년 채용한 교수들을 4개 등급(SㆍAㆍBㆍC)으로 평가 한다. 등급별 비율은 최상위 S등급 20%, A 30%, B 40%, 최하위 C등급 10% 이나 대 학별로 등급 비율을 ±5% 이내에서 조정 할 수 있어서 S등급은 15%까지, C등급은 5%까지 나올 수도 있다. S등급의 경우 평균 성과연봉의 1.7배까지 받을 수 있다.

-내곡동 땅 의혹 청와대 실무자 소환  검찰이 이명박 대통령의 서울 내곡동 사저 부지를 매입하는 데 직접 관여했던 청와대 실무자를 소환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백방준)는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구입 의혹과 관련해 청와대 경호처 재무 담당자를 10 일 소환 조사했다. 그는 내곡동 사저 부 지 매입 계약을 체결했던 실무자로 청와 대 관계자가 검찰 조사를 받은 것은 이날 이 처음이다. 검찰은 그를 상대로 이 대통 령의 아들 시형(34)씨와 경호처가 문제의 부지를 공동 매입한 경위 등 매입 과정의 의혹 전반을 확인했다. 특히 사저 부지의 일부 필지를 시형씨 명의로 하고, 매입 금 액 54억원 중 11억원만 시형씨에게 부담시 킨 경위를 조사했다. 야당은 고발장에서 “ 시형씨가 부담해야 할 땅값이 17억원인데 도 11억원만 내게 했다면 결국 국고로 6 억원을 지원한 셈이 돼 배임에 해당한다” 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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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獨-佛 정상 “유로존 경제성장 우선할 것”

A13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A11

월가 보수 삭감..2008년 이후 최저 예상 세계 경제의 침체와 거래 수입 감소 때문

“유로안정화기구 기금 조달 가속화 검토” 미국 월스트리트에 보수 삭감 한파가 불 것 으로 예상됐다. 현재 월스트리트의 금융회사들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와 지난해 보너스 책정 작 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보너스를 포함한 지난해 보수 총 액은 금융위기가 발생했던 2008년 이후 가 장 낮은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 왔다. 9일(현지시간) 월가의 소식통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파트너 400여 명의 지난해 보너스를 전년의 절반 정도로 삭감할 것으 로 알려졌다. 채권 부문에서 일하는 임직원 은 보수가 60% 삭감되거나 보너스가 아예 없는 사례도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모건 스탠리는 일부 투자은행(IB) 임직원 과 트레이더들의 지난해 보너스를 전년보 다 30∼40% 줄일 것으로 전망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월가의 보너스 삭감 움직임이 세계 경제의 침체와 거래 수 입 감소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융회사의 주가 하락,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시위에 서 드러났던 월가에 대한 반감 등도 보너스 한파에 영향을 줬다고 WSJ은 덧붙였다. 금융회사들은 분기마다 수익에서 일정 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니콜라 사르 코지 프랑스 대통령이 9일(사진·현지시 간) 유로존 재정 위기 해결을 위해 경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유로존 위기 해결을 주도해온 두 정 상은 그동안 회담에서 유로존 국가들의 재정건정성 및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 춰왔다. 성장을 의제로 삼은 것은 이번 회담이 처음이다. 두 정상은 이와 관련 유럽이 각국의 고용시장 관행을 비교함으로써 최선의 방안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유럽 기금들이 일자리를 만드

는 방향으로 사용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두 정상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이 확대돼 오는 7월 출범하는 유로안정 화기구(ESM)의 기금 충원에 속도를 내 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지난달 9일 유럽연합(EU) 정상회담에서 합의한 신(新) 재정협약의 세부 조항에 대한 각국의 협상을 조속 히 마무리할 것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사르코지 대통령은 “우리 는 재정협약의 조항에 대한 협상이 수 일 안에 마무리 되기를 희망한다”며 각 국의 조인이 3월 1일까지는 완료돼야 한

다고 못박았다. 일명 `토빈세’라고 불리 는 금융거래세에 대해서 사르코지 대통 령은 “길을 열겠다”며 프랑스의 단독 도 입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에 대해 메르 켈 총리는 “양국이 금융거래세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지지를 표명하면 서도 “개인적으로 유럽연합(EU)나 유로 존 차원에서 도입되는 것을 선호한다” 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신 재정협약에 따른 재정운용 규범집을 예정보다 1개월 앞당겨 오는 30일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율을 적립했던 복지 비용을 실적 악화에 실망한 주주들의 눈치 때문에 줄이고 있다. WSJ은 주요 34개 금융회사가 수입에서 차지하는 보수 및 복지비용 비율을 2010년 과 동일하게 적용한다면 지난해 보수 및 복 지비용이 1천590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 망했다. 이는 2008년 이후 최소 수준이다. 보수가 줄어들자 월가 임직원들의 생활도 달라지고 있다. 보수에서 현금 대신 자사주 비중을 늘리 고 있으며 휴가지 등의 투자용 주택을 팔 거나 대출을 받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뉴욕의 연봉 자문업체인 컴펜세이션 어드 바이저리 파트너스(Compensation Advisory Partners)의 로즈 마리 오렌스 선임 파트너는 “금융회사들이 이제까지 알고 있 었던 보너스 잔치(party)가 끝났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월가의 금융회사들은 금융위기 이전까지 우수 인재를 영입한다는 명목으로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해왔다. 하지만, 금융위기 이후 월가에 대한 반감 과 유럽의 재정 위기 여파 등으로 월가에 서 과거와 같은 돈 잔치를 보기가 쉽지 않 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고 있다. 연합뉴스


A12 경제·비즈니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美 경제학계,‘차이나 리스크’잇단 경고

비즈니스 단신

-한쿠쿠밥솥(Cuckoo Trading Canada) 쿠쿠무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신년고객사 은 행사를 실시한다. 2012년 01월31일 까지 쿠쿠압력밥솥을 구 입하시는 고객에게 50불을 할인할 뿐 만 아 니라 아이젠 비데 50불/참존 온수매트 50불 할인판매를 하며 장수 돌침대는 현금가 분 할판매를 실시한다. 구입문의는 604.540.1004./604.415.9858

▷술보따리’ 쌀막걸리 750ml X 4병 [미] 330ml 40% X 2병 [미] 330ml 20.5% X 2병 ▷밴쿠버 지역 배달 및 주문전화 : 778-319-4113, 604-836-1188

선물용 술보따리세트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 Walk-In Clinic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방, 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 이라고 한다. 주소: #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 수퍼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동칼국수 맞은 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밴쿠버양조장 (서울막걸리) 밴쿠버 양조장(Seoul Ricewine Ltd) 은 2011년 8월 30일 BC 주정부로부터 증류주 제조허가를 받고 제조하는 연말 연시, 설날 선물용 “술보따리”를 판매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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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름마트와 가디언 한인약국 바로 옆 에 위치한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에서는 영 어가 불편하신 한인 환자를 도와 예약및 진 찰에 도움을 준다. ▷한국말로 예약 및 통역 가능 ▷여성질환 진료상담 (자궁경부암) ▷각종 예방접종 문의(독감, 폐렴,백신접종 등..) ▶ 주소:#210-329 North Road, Coquitlam BC (코퀴틀람 한아름 마트 옆) ,Tel. 778-355-7077 -비지니스 새내기를 위한 창업 상식과 경 험담 무료세미나 ▷주 최: 버나비 SUCCESS ▷일 시: 1월 20일 (금) 1:30PM - 3:30PM ▷내 용: 창업 상식과 경험담, 전망 새 기회들에 대한 토의와 나눔 ▷장 소: 버나비 메트로 타운 공립도서관 PROGRAM ROOM ▷강 사: 정운경 공인회계사 정효봉 Howard Johnson Hotel 사장 홍창화 외환은행지점장 ▷등록문의: 604-430-1899 Ext 103

서머스 “앞으로 25년 어떤 일 일어날지 예측 못해” 졸릭 “수출 주도 모델, 이제는 안 먹혀…美, 구조 개혁 도우라” 저우샤오촨 “中, 경제 불확실성 확산 대비 필요” 미국의 세계적인 경제학자들이 ‘차이나 리 스크’를 잇따라 강도 높게 경고했다. 마켓워치는 7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 린 미 경제학회 연례 총회에 참석한 석학 들이 ‘중국 경제 전망이 지난 몇년간에 비 해 훨씬 더 어둡다’는 경고에 입을 모았다 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저우샤오촨(周小川) 중국 인 민은행장도 8일 중국이 올해의 세계경제 불확실성 확산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 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경제 보좌관도 지 낸 로런스 서머스 전 재무장관은 경제학회 회동에서 “중국 경제의 장래가 매우 의문 스럽다”면서 “앞으로 25년 어떤 일이 일어 날지를 예측하는 것이 (이전보다) 더 힘들 어졌다”고 말했다. 로버트 졸릭 세계은행 총재는 중국의 수 출 주도형 경제 모델이 지난 30년간은 성 공적이었지만 앞으로 몇십 년은 그렇지 못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로버트 먼델 미 컬럼비아대 교수도 “중국 경제 시스템이 내 수 촉진 쪽으로 제대로 이행할지가 분명치 않다”고 우려했다. 졸릭은 미국이 중국과 ‘무역 전쟁’을 하는 대신 베이징 측의 경제 모델 전환 노력을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관심을 둔 일련의 구조 변 화가 그들 경제는 물론 미국 등 다른 지역

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서 따라서 이 런 노력을 지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졸릭은 다행히 최근의 미중 무역 마찰이 통제할 수 있는 수준인 것으로 판단한다 면서 그러나 “서로 경제적으로 어려울 때 는 그런 상황이 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경제학자들은 미 공화당의 경선 후보 선 두 주자인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 사가 중국 위안화 압박을 경고한 것도 비 판했다. 롬니는 앞서 “백악관에 들어가는 첫날 중 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카고대의 게리 베커 경제학 교수는 “ 롬니를 비롯한 공화당 경선 주자들이 중 국 때리기에 나서는 것은 큰 실수”라면서 “ 미국 서민층이 쓰는 물품의 90%가 중국산 저가품이란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머스도 백악관 진입에 실패한 정당이 오바마의 중국 무역 정책을 비판하는 것이 새삼스런 일은 아니라면서 그러나 중국 지 도부가 개혁 노력을 게을리해서는 안 된다 고 강조했다. 그는 “중국이 그동안 해온 것처럼 수출을 계속 빠르게 늘린다면 세계 경제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라면서 “(경기 침체로) 수입 수요가 (이전처럼) 많지 않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저우는 8일 자 중국 관영통신 신화 회견 에서 유로 위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

이 세계 경제 악화 전이에 대비해야만 한 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가 상황을 예의 주시해 야 할 것이라면서 인민은행도 필요하면 외 부 충격을 흡수하기 위해 어느 때고 적절 한 통화 정책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 조했다. 저우는 그러나 올해 중국 내수 경제 전 망이 긍정적이라면서 올해도 성장 기반이 계속 견고하게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문제가 드러난 중국 지방 정부의 채 무와 부동산 대출도 “통제 가능하다”고 주 장했다. 신화는 중국 인플레가 지난해 7월 3년여 사이 기록인 6.5%에 달했던 것이 지난해 11 월에는 4.2%로 진정됐다면서 그러나 지난 해 첫 11개월은 여전히 5.5%로 높은 수준 으로 분석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인민은행은 8일 베이징에서 워크숍을 끝내고 낸 성명에서 새해에도 신 중한 통화 정책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 다. 또 ‘공격적 재정 기조’도 유지할 것이라 고 덧붙였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말 중국 경제를 부추 기는데 “필요하면 통화 정책을 미세 조정한 다는 입장”임을 거듭 밝힌 바 있다. 중국은 지난해 3분기 9.1% 성장에 그쳐 2010년 전체 성장률 10.4%에서 크게 위축 됐다. 연합뉴스

독일 국채 사려고웃돈’낸다 유로존 위기 여파에 안전자산으로 통하는 독일의 국채가 처음으로 마이너스(-) 금리 로 발행됐다. 독일 연방 금융청은 9일(현지시간) 39억 유로 어치의 6개월 만기 단기 국채를 마이 너스 0.0122%의 금리에 매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자들이 이자 만큼의 할인을 받

는 것이 아니라 웃돈을 내고서라도 독일 채 권을 사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번 입찰에서 낙찰받은 투자자들 은 100 유로 어치의 국채를 매입하기 위해 서 100.00616 유로를 지불해야 한다. 앞서 지난달 있은 6개월물 독일 국채 발 행 당시의 낙찰금리는 0.0005% 였다.

이번 국채 매각에는 전체 발행 물량인 40 억 유로에 비해 훨씬 많은 70억 8천만 유로 의 자금이 몰렸다. 로이드 은행의 애널리스트 에릭 워드는 “투자자들이 투자금을 확실하게 돌려받기 를 원하기 때문에 독일 국채에 몰렸다”고 말했다.


12 오바마, 비서실장 또 바꿨다 국제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국제

A13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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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햄프셔 지지율 33% 롬니, 2연승 눈앞에

취임 이후 세번째

2차 경선, 2위 싸움 더 관심

소통위해 발탁했던 데일리

열세 보이던 샌토럼 상승세

백악관 실세당 지도부와 충돌 신임 실장에 제이콥 류 내정 미국의 백악관 비서실장이 또 바뀌 었다. 버락 오마바 대통령 취임 후 세 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오후(현지 시간) 윌리엄 데일리 비서실장의 후 임으로 제이컵 류(Jacob Lew) 백 악관 예산관리국장을 내정했다고 발표했다. 49세에 비서실장이 된 람 이매뉴얼, 62세의 데일리에 이어 이 번엔 50대(55세)다. 워싱턴 포스트 등 미 언론들은 류 보다는 물러나는 데일리에 더 초점 을 맞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2010년 말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뒤 데일리 를 비서실장에 임명했다. 데일리는 빌 클린턴 정부에서 상무부 장관을 지내고, JP 모건체이스의 최고경영 자(CEO)를 역임했다. 당시 언론은 두 가지 의미를 부여 했다. 당파적 색채가 엷은 데일리가 재정적자 감축을 놓고 의회를 상대 해야 하는 상황에서 통합의 리더십 을 발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백악관 비서실장을 바꿨다. 오바마 대통령이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도 중 교체된 윌리엄 데일리 비서실장(오른쪽)을 쳐다보고 있다. 왼쪽은 제이콥 류 신임 비서실장.

결론적으로 데일리 기용은 1년 만에 실패로 판가름 났다는 게 언 론들의 평가다. 데일리 실장은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 부와 불협화음을 빚어왔다. 지난해 국가부채 한도 증액 협상을 할 당시 공화당인 존 베이너 하원의장과 직 접 협상을 해 리드 원내대표 등으로 부터 거센 항의를 받았다. 특히 오 바마 대통령의 ‘이너 서클’ 멤버들 과도 충돌했다. 급기야 지난해 11월부터 백악관 비서실은 데일리가 뒷전으로 밀리

고 피트 라우스 백악관 선임고문이 실장 역할을 대행하는 변형된 형태 로 운영돼 왔다. 데일리 실장은 이 날 사임 이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는 대신 “사랑하는 고향(시카고)으로 돌아갈 시간”이라고만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새 비서실장 내정을 발표하면서 “이라크전 종 전과 리비아 사태 등에서 빌(데일 리 실장)보다 더 빨리 의사 결정을 내리는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찬 사를 보냈다. 새로 백악관 비서실을 맡게 된 류

NASA, 아폴로 11호 착륙 지점 ‘우주 유적’ 지정 발자국·미국기·부츠 등 남아 정부,영토권 주장 비칠까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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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09호 10판

1969년 7월 20일 미국의 달 탐사선 아폴로11호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 롱과 버즈 올드린이 달착륙선 이글 호를 타고 인류 최초로 달에 내렸다. ‘고요의 기지(Tranquillity Base)’ 라고 명명된 이 착륙지점엔 암스트 롱의 발자국과 함께 미국 국기와 부

츠 두 짝, 빈 배낭 등이 남아 있다. 미 항공우주국(NASA)이 이들 품목을 ‘우주 유물’로 지정하는 한편, ‘고요 의 기지’ 반경 75m를 보호구역으로 설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10 일 인터넷판을 통해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이 아이디어는 뉴 멕시코 주립대에서 인류학을 가르 치는 베스 오리어리 교수로부터 처 음 나왔다. 오리어리 교수는 달 착 륙지점이 “고고학자들이 미처 생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내정자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클린 턴 행정부 때 백악관 예산국장을 지 냈다. 톰 오닐 하원의장의 정책보좌 관을 맡아 의회와 관계가 원만하며, 국무부 관리·자원담당 부장관을 지 내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과도 호 흡을 맞췄다. 실용적 자유주의자로 재정적자를 해소하려면 공화당과 도 타협해야 한다는 주장을 편다. 오바마는 “경제에 관한 잭(류 내정 자)의 조언은 신뢰 그 자체”라고 극 찬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미국 공화당의 두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이 뉴햄프셔에서 10일(현지시 간) 열린다. 지난 3일의 아이오와 코커스가 당원대회인 반면, 뉴햄 프셔는 일반 시민도 참여하는 프 라이머리(예비선거) 방식으로 경 선을 치른다. 관전 포인트는 두 가지다.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아이오와 에 이어 2연승으로 대세론에 불을 댕기느냐와, 2위 대결에서 누가 승 리해 ‘롬니 대안 후보’로 부각되느 냐다. 롬니는 오래전부터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를 목표로 공을 들여와 강력한 1위 후보다. 하지만 모르몬교도인 데다 온건 파 보수론자인 롬니의 본선 경쟁력 을 의심하는 기독교 원리주의자 등 공화당 강경파들이 반(反)롬니세를 결집해 표를 몰아줄 태세여서 2위 싸움은 1위 싸움보다 더 치열하다.

매사추세츠주 서퍽대(Suffolk University)가 9일 발표한 여론조 사 결과에 따르면 롬니는 프라이 머리에 참여하겠다는 응답자 중 33%가 지지해 1위를 차지했다. 뒤 이어 론 폴 하원의원(20%)·존 헌 츠먼 전 유타 주지사(13%)·뉴트 깅 그리치(11%) 등의 순이다. 아이오 와 코커스를 포기하고 뉴햄프셔에 집중 투자한 헌츠먼의 선전이 눈에 띈다. 아이오와에서 8표 차이로 2 위를 차지해 돌풍을 일으킨 릭 샌 토럼 전 상원의원의 지지율은 10% 에 불과했지만, 열세지역인 이곳에 서 점차 상승하는 추세다. 샌토럼 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2위면 꿈 이 이뤄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1920년 처음 시작돼 92년 전통 을 지닌 뉴햄프셔 프라이머리는 지 역별로 오전 6시∼11시에 투표가 시작돼 오후 7∼8시에 종료될 예정 이다. 개표 결과는 10일 오후 9시 (한국시간 11일 오전 11시)쯤 윤곽 이 드러난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pmaster@joongang.co.kr

각 못한 인류의 유산”이라는 생각 에 10년 전부터 사적 지정을 추진했 다. 그러나 연방정부 관계자들은 미 국이 달에 대한 영토권을 주장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며 조심스러워 했다. 러시아·인도 등이 로봇 착륙 선을 보낸다는 소식에 오리어리 교 수팀은 조급해졌다. 마침내 2010년 1월 캘리포니아주 의 사적보호위원회가 총 여섯 번에 걸친 아폴로 달 탐사와 관련된 유 적·유물을 보호목록에 등재했다.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오른쪽)의 유세가 9일 뉴 햄프셔주 베드퍼드의 매켈비 중학

강혜란 기자

교 강당에서 열렸다. 선거유세에 앞서 롬니 전 주지사가 아들 태그(왼쪽)와 손주 조·콜·미

theother@joongang.co.kr

아(앞줄 왼쪽부터)와 함께 무대 뒤에서 이야기하고 있다. [매사추세츠 AP=연합뉴스]


국제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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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파업하던 그리스

파산 직전 헝가리 나치주의 그림자 경제가 파탄 일보 직전까지 치닫는 헝가리에서 사회불안에 편승해 극 우 나치주의 망령이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의석의 3분의 2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파 정권은 절대권 력을 휘두르며 어렵게 얻은 민주주 의와 법치주의를 내팽개치고 권위 주의 통치를 강화하고 있다. 지금과 같은 저성장과 높은 실업률, 저임금 상태가 지속되면 극단적인 포퓰리 즘과 파시즘 정권이 출현할 수도 있 다고 미국 일간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CSM) 등이 지적했다. 헝가리는 장기화하고 있는 경제 위기로 회생이 불가능할 지경에 처 해 있다. 유럽연합(EU) 회원국인 헝가리의 사정이 공산정권이 붕괴

생활고에 증오 범죄 급증 집권당선 일당독재 굳히기 1930년대 독일 상황 닮아 한 1989년 이전보다 어렵다는 말까 지 나오기도 한다. 2008년 국제통화 기금(IMF)으로부터 260억 달러의 구제금융을 받았지만 갚을 길은 막 막해 보인다.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에 따 르면 포린트화(貨) 가치는 땅에 떨 어지고 국채 이자율은 디폴트 진 입 수준(7%)을 넘어 10% 이상으 로 뛰었다. 지난 7일에는 3대 국제 신용평가사 중 마지막으로 피치마 저도 헝가리의 신용등급을 ‘정크’ 등급인 BB+로 강등시켰다. 실업 률은 11%를 넘었고, 그나마 일자 리가 있는 노동자들도 초저임금에 시달리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올해 소련권 동유럽에서 헝가리가 최저 성장, 최대 부채 국가가 될 것 이라고 예상했다. 생활이 극도로 피폐해지자 절망

에 빠진 사람들이 집시(공식 용어 로는 로마) 등 소수민족에 대한 야 만적 폭력행사를 하는 사례가 늘 어나는 등 증오범죄가 급증하고 있 으며 극우 국가주의자들이 발호하 고 있다. 나치주의를 부른 1930년대 독일 과 비슷한 상황이다. 당시 제1차 세 계대전 패전국 독일은 대공황의 여 파에다 상상을 초월한 인플레, 엄 청난 전쟁 배상금 등의 부담으로 경제가 대혼란에 빠졌고 국민의 생활은 도탄에 빠졌다. 이 틈을 비 집고 히틀러의 나치가 득세했다. 나치는 유대인 등 소수민족을 무차 별 학살했다. 유럽 지도자들은 나치주의의 어 두운 그림자가 다시 살아나는 사태 를 경계하고 있다. 이탈리아 경제개 발장관 코라도 파세로는 최근 “현재 우리의 최대 적은 포퓰리즘”이라며 “저성장이 지속되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계속 높아지면 우리는 그 러한 상황으로 내몰리게 될 것”이 라고 경고했다.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이끄는 우파 성향의 집권 피데스당은 위기 극복은 아랑곳없이 오히려 민주주 의 원칙을 무시하고 포퓰리즘을 내 세워 일당독재 체제를 굳혀가고 있 다. 지난해에는 국민의 기본권을 제한하고 헌법 개정을 강행했다. 지난 1일 발효한 새 헌법은 중앙은 행의 독립성을 유지하도록 한 EU 조약과 맞지 않아 오르반 정부는 EU와도 대립하고 있다. 오르반 총 리와 그 측근들은 요직을 독차지하 고 있으며 선거구도 마음대로 조정 하고 있다. 2010년 총선에서 17%를 얻은 극우 파시스트 정당 ‘조비크’ 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피데스당에 이어 지지율이 둘째로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한경환 선임기자 helmut@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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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그림 털려 그리스 아테네 국립미술관이 소장 하고 있던 파블로 피카소의 그림 한 점이 도난당했다고 그리스 경찰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국립미술관 직원들은 일자리 감축, 연금 축소 등에 반발해 파업 중이었으며 경비 한 명만이 미술관을 지키고 있었다. 없어진 작품은 피카소의 ‘여인의 머리(사진)’, 피터르 몬드리안의 유 화 ‘풍차’, 길레르모 카치아의 스케 치화 등 석 점. 경찰은 “몬드리안의 또 다른 유화 ‘풍경’도 포함됐으나 도둑이 달아나던 중 떨어트렸다”고 말했다. 1939년 작품인 ‘여인의 머

정치인으로 뛰는 농구 스타 야오밍 중국 농구 스타 야오밍(32)이 10일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CPPCC) 상하이위원회 본회의 개막식에서 다른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2m29㎝의 큰 키를 강점으로 미국프로농구(NBA)에서 활약하던 야오 밍은 지난해 7월 발목 부상으로 은퇴했다.

성공 땐 중동 세력판도 급변 미·러·이스라엘 손 잡을 듯 2013년 1월 이란이 첫 핵실험에 성 공한다면 중동 각국은 어떻게 대응 할까. 사우디아라비아가 독자적으 로 핵 무장에 나서고, 미국과 러시 아는 이스라엘에 방위조약 체결을 제안하는 등 중동의 세력균형 판도 가 급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스라엘의 안보 싱크탱크인 국 가안보연구소(INSS)는 지난주 텔 아비브에서 전직 국방·외교·정보 관 료가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시나 리오를 만들었다고 일간 더 런던타 임스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시나리오는 이스라엘 총리실에도 전달됐다. 이러한 움직임은 이란의 핵 보유

피카소가 기증  81억원 호가

[상하이 AP=연합뉴스]

이스라엘, 내년 1월 이란 핵실험 예상 안보 싱크탱크 시나리오

미술관 경비 혼자 지키다 도난

차단에 주력한 이스라엘이 국제원 자력기구(IAEA)의 이란 핵프로그 램 보고서 이후 핵 능력을 갖춘 이 란에 대비하고 있다는 것을 암묵적 으로 인정하는 것이라고 신문은 분 석했다. 신문이 입수한 INSS 보고서 요 약에 따르면 이란은 걸프만에서 미 해군 제 5함대를 겨냥한 저강도 도 발을 하거나 이라크 인접 국경선의 재조정이나 바레인에 대한 주권 인 정을 요구하는 등 일련의 도발 행위 를 한 뒤 내년 1월쯤 핵실험을 실시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뮬레이션에 따르면 이란은 핵 무기를 포기하지는 않겠지만 높아 진 협상력을 바탕으로 주요 강대국 과 타협을 시도할 것이다. 이란이 핵 을 보유하게 되면 미국은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 가입 초청을 포함 해 이스라엘에 방위조약 체결을 제 안하며, 대응공격에 나서지 말라고

당부할 것으로 예상됐다. 사우디아 라비아는 미국의 핵 우산을 불신해 독자적인 핵 개발 프로그램을 추진 하고, 러시아는 미국과 손잡고 역내 핵확산 방지에 나설 것이다. 이집트 는 이란에 대항해 군사행동에 나설 수 있다. 터키는 이란과 대결을 피하 고 싶어할 것이며, 이런 맥락에서 이 스라엘이 NATO에 가입하면 터키는 NATO에서 탈퇴할 전망이다.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무력 사용 위협 카드를 국제정치적으로 자국 에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스라 엘 정보기관 모사드 국장을 지낸 메 이어 다간은 지난해 “이란 핵이 반드 시 이스라엘을 위협한다고만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스라엘 정 부는 이 같은 발언이 이란의 핵보유 를 막기 위해 이스라엘이 모든 행동 을 할 수 있다는 걸 강조하는 시점에 는 부적절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리’는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리 스가 독일 나치에 항거한 것을 기념 해 1949년 피카소가 직접 미술관에 기증했다. 스카이 TV는 뒷부분에 프랑스어로 “그리스 국민을 위해 피 카소가 바칩니다”고 새겨진 이 작 품의 가치가 550만 유로(약 81억원) 에 달한다고 전했다. 경찰은 “보안시스템을 무력화한 것으로 보아 전문 털이범의 소행으 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건물 뒤쪽 발코니를 통해 침입한 도둑이 작업 완료까지 걸린 시간은 단 7분. 타이 밍도 절묘하다.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10판 제14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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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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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5

2012년 1월 10일 화요일

문화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해강 김규진의 열 폭 병풍 ‘월하죽림도(月下竹林圖)’. 보름달 아래 대숲에서 죽순이 힘차게 올라온다. 다산을 뜻하는 상서로운 기운이다. ‘죽보평안(竹報平安)’. 대나무엔 평안을 가져다 준다는 뜻도 담겼다. 올 한 해 대바람처럼 평안하시라.

매끈한 소호, 호방한 해강  사군자에 인생이 있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서 ‘소호와 해강의 난죽’전

소호 김응원의 ‘석란도(石蘭圖)’.

제14608호 40판

“요즘 사람 옛적 달 못 보았으나, 요즘 달 옛 사 람을 비추었으리. 옛 사람 요즘 사람 모두 흐 르는 물 같으나, 달 보는 그 마음은 모두 같으 리…….” 이태백(701∼762)의 칠언시 ‘대주문월(對酒 問月)’의 앞머리다. 묵란도(墨蘭圖)에 능했던 근대 서화가 소호(小湖) 김응원(1855∼1921)이 활달하게 행서로 옮겨 적었다. 2012년 신년 벽 두에 옛 서화를 찾는 이유를 묻는다면, 전시장 에 걸린 이백의 시에 그 답이 있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갤러리 본관에서 11일부 터 ‘소호(小湖)와 해강(海岡)의 난죽(蘭竹)’전 을 연다. 외면 받는 고미술, 그 중에도 천덕꾸 러기인 근대기 서화를 재조명하는 전시다. 난(蘭)은 깊은 숲 속에 피어 알아주는 이 없 어도 향기를 뿜는다. 곤궁해도 굴하지 않고 도 닦고 덕 세우는 군자의 모습과 닮았다고 예부 터 사랑 받았다. 죽(竹) 또한 사철 푸름을 유지해 군자의 절 개에 비유된다. 사군자, 그 중에서도 난죽은 일 제강점기에 특히 유행했다. 군자가 그리운 시 대였기 때문일 게다. 오늘날이라고 다를까. 난

죽은 세한의 계절에 더욱 가치를 발하는 우리 옛 그림의 표상이다. 난은 조선 초엔 왕공사대부(王公士大夫)들 이 간혹 그렸고, 18세기 이후 널리 유행했다. 19세기엔 추사(秋史) 김정희, 석파(石坡) 이하 응(흥선대원군)이 묵란으로 이름을 날렸다. 예 서·행서를 잘 썼던 소호에 대해선 대원군에게 쏟아지는 청탁을 대신해 난을 그렸다는 얘기

기본기도 탄탄했던 소호의 난은 곱고 매끄럽 다. 친일적 요소도 있다. 석파 같은 고난의 삶 을 살지 않은 것, 그게 소호의 미덕이자 한계” 라고 설명했다. 해강 김규진(1868∼1933)은 굵은 왕죽을 당 대에 유행시켰을 만큼 통죽에 빼어났다. 영친 왕에게 서법을 가르쳤고, 창덕궁 희정당에 벽 화를 그리기도 했다. 서화뿐 아니라 신문물에

소호 김응원 (1855∼1921)

해강 김규진 (1868∼1933)

예서행서에도 재주 탁월

굵은 왕죽 당대에 유행시켜

가 전해진다. 당대의 풍운아 석파는 “십 년을 나갔다 물러났다 하기를 험한 산길처럼 살아 왔다(進退十年羊九腸)”라고 시를 지었다. 굴곡 진 인생만큼이나 굵기와 농담의 변화가 역동 적인 난을 즐겨 그렸다. 학고재 우찬규 대표는 “대원군의 난엔 인 생의 응어리가 담겨 있다. 이점이 석파란을 조선왕조 통틀어 최고의 난으로 꼽게끔 한다. 예술엔 인생이 녹아있는 것이다. 반면 서예의

도 밝아 조선인으론 처음으로 사진관(천연당 사진관)을 열었고, 어전(御前) 사진사가 됐다. 한쪽으로 날리는 짧은 댓잎으로 세찬 바람 의 기운을 드러내는 기법은 후대 화가들에게 폭넓게 영향을 미쳤다. 특히 젊은 시절 죽사(竹 士)라는 호를 사용할 만큼 묵죽도를 잘 그렸던 이응노(1904∼89)에게 계승됐다. 전시작 34점 모두 이 화랑이 과거 일본 소장 가에게 일괄 구매한 것이다. 섬세하게 표구된

묵죽도 족자와 병풍, 혹은 투명 아크릴 박스 안 에서 한층 모던한 묵란도가 한옥 서까래 밑에 서 고고하다. 우 대표는 “현대라는 게 어느 한 순간 뚝 떨 어지진 않았다. 우리도 중국 현대미술처럼 전 통에서 뿌리를 찾는 작업을 해야 한다. 해강과 비슷한 시기 활동한 중국 서화가가 치바이스 (齊白石·1864~1957)다. 베이징서 718억원에 팔 린 그의 서화가 지난해 전세계에서 가장 비싼 그림으로 기록됐다. 해강의 작품은 비싸야 2억 원이다. 어떻게 조명하느냐에 따라 이렇게 대 우가 다르다”고 말했다. 전시는 2월 19일까지. 무료. 02-720-1524. 권근영 기자 young@joongang.co.kr

사군자(四君子)=매란국죽(梅蘭菊竹) 으로 선비정신의 상징이다. 19세기 문 인화 부흥에 힘입어 화단의 주류로 떠 올랐다. 여백과 흑백의 묘미를 살려 동양 회 화의 가치와 정수를 담아낸 분야다. 사군자 전문화가는 일제강점기에 대거 등장했고, 작 품 수도 크게 늘었다.


A16 전면광고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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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B3 교육 B4자동차 B5투자 B6국수의 신 B10디지탈 B11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청년실업 이렇게 풀자 ③ 놀면서 크는 ‘심플렉스인터넷’

시무식·종무식 없다 왜? … 얘기 해봐야 90% 뻥이니까 원클릭 쇼핑몰 특화··새로운 일자리 창출 전문가가 본 심플렉스인터넷 의사 소통 자유로워 R&D 효율

심플렉스인터넷 이재석 대표는 “잘 쉬어야 일도 잘 한다”고 말한다. 다양한 복지제도를 갖춰 놓은 이유다. 왼쪽부터 김민정·이민혜 사원, 이재석 대표, 김형선·이지현 사원. [김성룡 기자]

‘매달 네 번째 금요일엔 레저휴가와 월 10 만원의 휴가비, 연간 80만원의 복지기금과 7년 근무 시 한 달간의 유급휴가’. 어느 대기업의 복지제도가 아니다. 인터 넷 서비스 기업 심플렉스인터넷이 직원에 게 제공하는 복지다. ‘카페24’라는 브랜드 로 더 유명한 웹호스팅·쇼핑몰 솔루션 업 체다. “지식산업은 잘 쉬어야 일도 잘 할 수 있어요. 직원의 신뢰를 높이는 데 있어서도 복지 가 중요한 포인트이고요.” 이 회사 이재석 (44) 대표의 말이다. 설립 13년 된 심플렉스인터넷은 빠르게 성장하는 정보기술(IT) 업체다. 지난해엔 매출액이 약 500억원, 직원 수 는 650명에 달했다. 2004년과 비교하면 매 출은 10배, 직원 수는 12배로 늘었다. 포스텍 물리학과 출신인 이 대표가 대학 친구 5명과 손잡고 회사를 차린 게 1999년 5월. ‘IT 업계의 빅뱅’ 시절이었다. 벤처만 차리면 대박이 약속된 듯했다. 투자자가 ‘ 투자 기회를 줘 감사하다’고 할 정도였다. 신생 벤처기업은 인터넷과 관련된 웬만한 건 다 손댔다. 웹진, 뉴스 사이트, 인터넷 커뮤니티, 채팅, 종합 온라인쇼핑몰 등. 하 지만 크게 돈 되는 사업은 없었다. 2000년 중반 한껏 부풀었던 새롬기술 거 품이 결국엔 터지고 말았다. IT 업계는 급 격히 ‘빙하기’로 접어들었다.

그때 이 대표는 결국 IT에서 남는 건 기 술임을 절감했다. ‘호스팅’으로 사업 방향 을 정하고 기술에 투자를 집중했다. 2003년엔 ‘카페24 쇼핑몰 솔루션’ 서비스 를 내놨다. 업계 최초로 무료로 손쉽게 쇼 핑몰을 만들 수 있는 ‘원클릭 쇼핑몰’ 서비 스였다. 이를 기반으로 심플렉스인터넷은 쇼핑몰 솔루션 부문 시장점유율 40%가 넘 는 국내 1위로 성장했다. ‘원클릭 쇼핑몰’ 아이디어에 대해 이 대표 는 “솔직히 새로운 건 아니었다”고 말한다. “그런 게 필요하다는 건 다들 하던 생각 이었어요. 다만 ‘미묘한 차이’와 ‘꾸준함’이 결과를 좌우하죠. 아이패드나 페이스북도 이전에 나온 마이크로소프트의 태블릿PC 나 마이스페이스와 아이디어는 99.9% 같 았잖아요.” 그는 고객인 1인 창업자의 요구 에 끊임없이 맞춰 주고 성의를 보인 게 성 공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우리가 호스팅 서비스를 하겠다고 하니 까 업계에선 ‘호스팅에서 할 게 뭐가 더 있 느냐’고 했어요. 하지만 저는 말했죠. ‘아직 100년은 할 게 있다’고요.” 서울 신대방동 전문건설회관의 사무실 하나에서 출발한 회사는 이제 같은 건물 8 개 층을 쓰는 어엿한 중견기업으로 성장했 다. 작은 회사가 커지면 성장통도 겪기 마 련이다. 이를 막기 위해 이 대표는 조직 자 체를 수평적인 구조로 바꿨다. 직원 간 호

칭이 조직문화를 말해 준다. 과장·차장 등 대외용 직급이 있지만 사내에선 누구나 이 름 뒤에 ‘님’을 붙여 부른다. ‘이 과장님’ 대신 ‘수경님’이라고 부르는 식이다. 이런 호칭엔 ‘직급에 따른 특권은 없다’는 이 회사의 원칙도 담겨 있다. 소통을 강조하는 이 회사엔 시무식·종무 식이 없다. 이 대표는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한다. “자 꾸 사장 나오라고 하는데 굉장히 귀찮아요. 선전선동은 안 해요. 솔직히 비전을 얘기해 봤자 확률상 90%는 ‘뻥’이잖아요. 거짓말쟁이 될 필요 있나요.” 대신 그는 한 달에 한 번씩 직원과 ‘오픈간담회’를 연다. 직원은 수시로 뽑는다. 회사가 워낙 빠르 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그때그때 필요한 분야의 인력을 채용한다. 지난해만 140명 넘게 새로 들어왔다. 거 의 매주 면접이 잡혀 있을 정도다. 이 회사 는 직원 평균 연령이 32세일 정도로 ‘젊다’. 이 회사가 면접에서 주로 보는 건 업무적 합성과 열정이다.

전자상거래, 인터넷쇼핑몰, 웹호스팅…. 이 제는 매우 친숙한 전문 웹 기술영역이다. 이 중심에 전자상거래 솔루션·웹호스팅 전 문 업체 심플렉스인터넷이 자리 잡고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의 총회원 수는 약 300만 명에 달한다. 주요 고객층은 중소기업과 청년창업자, 소상공인이다. 돈과 기술, 시간적 제약으로 인한 부담이 큰 이들에게 심플렉스인터넷 의 쉬운 솔루션과 맞춤형 서비스는 훌륭한 사업 파트너 역할을 한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소셜커머스, 모바일 커머스 등의 확산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 이고 있다. 이 시장에선 무엇보다 ‘저비용 고효율’과 ‘보안·결제의 안정성’이 큰 이슈 다. 국내 유수의 웹호스팅 업체라고 해도 전자상거래 시장을 쉽게 선점할 수 없는 이 유가 여기에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전자상거래에 특화된 원클릭 쇼핑몰 솔루션을 자체 개발해 이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다. 국내 시장점유율 1위는 물론 미국·중국· 필리핀 해외지사 설립을 통한 도약도 준비 하고 있다. 심플렉스인터넷은 창의적이고 열정이 묻 어나는 유쾌한 기업문화를 지향한다. 수평적 조직구조를 바탕으로 자유로 운 의사소통을 통해 효율적인 연구개발 (R&D)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임직원 650명 중 약 96%에 해당하 는 620여 명이 30대 이하인 젊은 조직이기 도 하다. 매년 100여 명가량의 인재를 수 시 채용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특별취재팀=나현철·김선하

김정현

한애란·김혜미 기자

기술보증기금 중앙기술평가원 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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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B2 비즈니스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취재일기

한국 미술계 수퍼스타 왜 없나

시대는 기호에도 담겨 있다. 환갑이 된 바코드는 질서와 효율성이라는 20세기를 대변하고, 스마트폰 등 보급으로 급부상한 QR코드는 개성과 즉흥성이라는 21세기의 가치를 드러낸다. 왼쪽 사진은 2007년 바코드를 활용한 설치작품 위에 앉아 있는 전수천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오른쪽은 음악 전문방송 MTV의 QR코드.

[중앙포토]

바코드는 질서, QR코드는 개성이다 환갑 맞은 바코드의 문화학 기호는 강했다. 9일자 파이낸셜타임 스(FT) 지면에는 시선을 확 끄는 그 래픽이 하나 실렸다. 무너져 내리는 바코드다. ‘위기에 처한 자본주의’ 시리즈에 맞물린 이 그래픽에서 바 코드는 자본주의의 동의어로 간주 되며 강렬한 시각적 효과를 냈다. 1952년 특허 등록으로 탄생을 알 린 바코드가 ‘환갑’을 맞았다. 그간 단순한 판매와 물류 관리 기호를 넘 어 디자인과 예술 작품의 소재로 영 역을 넓혀왔다. 하지만 ‘세기의 기 호’도 세월을 거스를 수는 없는 모 양이다. 새로운 경쟁자로 떠오른 QR(Quick Response) 코드와의 공 존을 꿈꾸고 있다. 굵기가 다른 수직선의 연속인 바 코드는 일정한 규칙을 가진 질서정 연함을 보여준다. 인터내셔널헤럴 드트리뷴(IHT)은 9일자에서 “바코 드는 20세기의 미덕인 질서와 효율 성, 정확함, 신속성 등을 상징하며 생산력 혁신이 필요했던 이 시대의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개성은 배제하고 공동선을 추구하 는 사회분위기가 묻어나는 기호라 는 설명이다. 바코드가 획일적이며 권위주의적 인 기호가 된 것은 태생적 한계 때 문이다. 물류 관리 등의 속도를 높 이기 위해 빠르고 정확하게 정보를

치됐던 가림막은 바코드를 활용한 양주혜 홍익대 교수의 작품이었다. 바코드를 활용한 작품전을 했던 전수천 전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는 “바코드는 상품의 가격을 매긴다는 그 본질적 성격으로 인해 모든 것을 물량화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으 로 의미를 확장할 수 있는 장점이 있

바코드

QR코드

판매 기호서 디자인 소재로

얼핏 무질서한듯 추상적 형태

효율·신속 등 시대정신 상징 예술 영역으로 확장 가능성 해독하는 데 최우선 순위가 놓이면 서 개성이나 즉흥성 등이 설 자리는 없어졌다는 것이다. 현대인의 삶에서 피할 수 없는 대 표적인 기호인 바코드는 예술의 영 역으로 확대되며 더 깊은 의미의 화 학 작용을 이뤄낸다. 현대 소비주의 를 비판하는 상징의 최전선에서 다 양한 디자인과 예술 작품에 변주됐 다. 2006년 광화문 복원공사 당시 설

다”고 말했다. 시각적으로 미니멀한 느낌을 주는 것도 예술 작품에 폭넓 게 쓰이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QR코드는 어떨까. 정사각형 모 양에 흑백의 기하학 무늬가 그려진 QR코드는 개성과 즉흥성을 대변 한다. 미로나 모자이크를 연상시키 는 QR코드는 집단주의에 대한 반 성과 함께 시작된 21세기의 시대적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IHT는 “QR코드는 독을 함유한 박테리아 포자가 무질서하게 퍼져나 가는 것처럼 보이는 등 질서와 효율 과는 거리가 멀다”며 “권위주의적이 거나 고압적이지 않고 오늘날 우리가 추구하는 자발성과 독특한 개성 등 을 가지고 있는 듯 보인다”고 밝혔다. 2차원의 QR코드는 추상적이면 서도 섬세한 형태를 가지고 있는 데 다 다양한 디자인으로 변용될 수 있어 예술 작품으로 영역을 넓히는 데 장점이 있다. 기업 등도 QR코드 를 홍보와 마케팅 수단으로 적극적 으로 사용하고 있다. 김신 대림미술관 부관장은 “QR 코드를 응용할 수 있는 잠재력은 충 분하지만 아직까지 바코드만큼 일 반인에게 폭넓게 받아들여지는 상 징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 적했다. 또한 QR코드에 새겨진 사각 형의 크기와 위치도 엄격한 질서가 있고, 생산자가 제공하는 정보만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QR코드 의 한계로 지적된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한국국제아트페어(KIAF) 같은 중요한 아트 페어(미술견본시장)에 여전히 서양과 중국 미술가의 작 품이 중심이 되는 것은 문제다. 그 만큼 한국 미술계에 국제 무대에 서 확고부동한 위치를 차지한 ‘수 퍼스타’가 아직 없다는 말일 수도 있다.” 추태이 국립타이페이예술대 교수 의 지적이다. 또 프랑스 디종에 있 는 미술관인 르콩소르시움의 프랑 크 고트로 디렉터는 이렇게 묻는다. “한국에 ‘진짜’ 동시대 미술을 위 한 훌륭한 미술관이 있나. 있다면 왜 김수자 개인전을 열지 않나?” 한국문화에 외국의 관심이 높아 질 걸로 기대되는 새해다. 물론 1등 공신은 K-POP이다. 문화계 종사자 라면 너도나도 ‘한류’를 꿈꾼다. 미 술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미술전문 지 ‘아트인컬처’가 신년특집으로 해외 지한파 11명에게 ‘미술한류’에 대한 제언을 받았다. ‘외인부대’들은 무엇보다 우리 미 술계의 스타 부재를 우려했다. 이름 만 대면 일반인도 퍼뜩 떠올리는 생 존 한국 미술가, 즉 ‘스타’가 있을까. 또 우리는 언제든 미술관에 가서 그 들의 작품을 볼 수 있을까. 아쉽게도 둘 다 아니다. “우리의 것은 좋은 것 이여” 따위 얘기를 하자는 게 아니 다. 우리도 관심 없는데 저들보고 쳐 다보라 할 수는 없다는 지적이다. 고트로 디렉터의 말을 다시 인

용하면, 전세계 어느 미술관보다도 한국미술에 관심이 많을 곳은 우리 미술관일 텐데 그들의 역할이 미미 하다는 거다. 아티스트는 미술관급 전시를 통해 자신의 역량을 한 단 계 끌어올리고, 또 일반 관객과 교 감한다. 미술관 전시를 위한 연구 와 도록 출판은 해외에 작가를 알 리는 지름길이기도 하다. 그런데 해 외 미술 관계자들이 한국 대표 작 가로 자주 언급하는 재미 설치미술 가 김수자(55)씨의 대규모 개인전 은 13년 전 국내 한 사립미술관에 서 열렸을 뿐이다. 시스템만 탓할 일도 아니다. 예술 또한 사회의 반영이다. 스타 부재는 결국 대중과 교감하는 보편적 작가 가 부족하다는 의미다. 도쿄 메트 로폴리탄미술관의 히로미 기타자 와 큐레이터는 “최근의 한국 미술 작품은 뭔가가 극도로 빠른 속도로 상실되는 한국상황을 암시하는 것 같다. 미술의 역할은 더욱더 중요해 지고 있다”고 했다. 새해 외국 관계 자들의 지적이 뼈아픈 건, 아마도 이게 사실이라서일 거다. young@joongang.co.kr

권근영 문화부문 기자

2008년 벨기에 브뤼셀갤러리에 설치된 김수자의 ‘연꽃: 제로지대’. 수백 개의 진분홍 연등 사이로 불교와 이슬람교, 가톨릭 성가가 함께 울린다.

[아트인컬처]

10판 제14609호


B3 E3

종합 비즈니스

1월 11일 2012년 1월수요일 11일 수요일 2012년

‘아마존 킨들’ 같은

아내의 환투기로 물러난 스위스은행 총재

모바일 제품 더 양산

<힐레브란트>

내부자 거래로 불명예 퇴진 전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의 부인인 카샤 힐 레브란트는 지난해 8월 15일 미국 달러화를 사들였다. 50만4000달러(약 5억8000만원) 였다. 오랜만에 해보는 외환게임이었다. 그 는 전직 헤지펀드 트레이더였다. 카샤는 회 사 동료이자 남편인 필립 힐레브란트(49)가 2003년 스위스 중앙은행 이사가 되자 ‘머니 게임’을 그만뒀다. 그러곤 스위스에서 예술 품 갤러리를 열었다. “카샤는 스위스프랑화 와 견줘 아주 싼값에 미 달러화를 사들이 면서 아직 녹슬지 않은 트레이더 본능에 스 스로 감탄했을 것”이라고 영국 가디언지는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당시 카샤는 그날 달러 매입이 남편의 앞 길을 막으리라고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

LG디스플레이 한상범 대표

시장에 뛰어들어 스위스프랑화를 팔고 달러 와 유로화를 사들였다. 아내가 보유한 통화 가치를 인위적으로 끌어올려 준 셈이다. 20 여 일 뒤인 9월 6일 필립은 한술 더 떴다. 근 대 중앙은행 역사상 보기 드문 환율목표제 (Exchange Targeting)를 채택했다. 그는 “스위스프랑의 가치가 유로당 1.2스위스프 랑 이상으로 오르지 못하도록 하겠다”고 선 언했다. 그는 스위스프랑을 시장에 쏟아부었 다. 그리고 한 달쯤 흐른 뒤인 10월 4일 카샤 는 달러를 팔아치웠다. 달러 가치가 17% 정 도 뛴 뒤였다. 환차익은 7만5000스위스프랑 (약 9000만원)이었다. 필립과 카샤는 ‘헤지 펀드 커플’이었다. 1990년대 미국 헤지펀드 인 무어캐피털매니지먼트에서 함께 일하다 결혼했다. 무어는 환율·금리·성장률 등 거시 변수를 이용해 돈을 버는 곳이다. 필립은 펀

“이번에 공개한 55인 치 유기발광다이오드 (OLED) TV 패널은 올해 하반기 양산할 계획이다. 다만 OLED TV가 시장에서 지배 적인 제품 이 되려면 시간이 걸릴 것 같다.” LG디스플레이 한상범(57사진) 대표이 사(부사장)는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 이거스에서 열린 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12)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번 CES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LG 전자의 55인치 OLED TV는 LG디스플레 이 패널로 만들어졌다. -왜 OLED TV가 보급되는 데 시간이 걸릴

성공·추락 씨앗이 된 헤지펀드

의심받은 부창부수

펀드매니저트레이너로 첫 만남

아내 달러 산 직후 스위스프랑 팔아

제 버릇 못버린 부인 미 달러 사들여

환율목표제 도입 후 9000만원 환차익

다. 그는 지난해 12월 스위스 중앙은행 조 사에서 “남편인 필립이 통화정책 정보를 주 지 않아도 내가 시장을 읽고 그 정도는 매 매할 수 있다”는 요지로 진술했다. 카샤의 주장은 스위스 정치판에선 통하 지 않았다. 야당인 우파세력이 들고 일어났 다. 중앙은행이 조사해 면죄부를 줬으나 야 당의 반발은 가라앉지 않았다. 야당은 평소 필립 퇴진을 요구했다. 통화가치를 훼손하 고 금융규제를 강화했다는 이유에서였다. 결국 필립은 이날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 자리에서 물러났다. 스위스 역사상 가장 젊 은 나이에 중앙은행 총재가 된 지 2년 만이 다. 그는 퇴임을 알리는 기자회견에서 “이 렇게 된 게 너무나 아쉽다. 총재직을 제 대로 수행하기 위해 사자처럼 싸웠다” 고 말했다. 필립의 사퇴 이 유는 내부자거래 혐의 다. 타이밍을 보면 그 는 의심받을 만하다. 아내가 달러를 산 지 이틀 뒤에 중 앙은행 총재인 필립은 외환

드매니저였고 카샤는 트레이더였다. 필립이 투자전략을 짜면 카샤는 그 전략에 따라 시 장에서 해당 자산을 사고팔았다. 그러면서 필립은 거시경제 분석 노하우를 익혔다. 이 는 스위스 중앙은행 입성의 발판이 됐다. 반 면 카샤는 가격 흐름을 읽을 줄 아는 안목을 다듬었다. 두 부부의 성공과 추락의 씨앗이 그때 뿌려진 셈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날 “또 한 명의 금융 거물이 내부자거래 덫에 걸려 쓰러졌다”고 평했다. 세계적인 컨설팅업체인 맥킨지의 전 회 장인 라자트 굽타와 세계적인 헤지펀드 갤 리언 회장인 라지 라자라탐, ‘투자의 귀 재’인 워런 버핏 후계자 후보였던 데 이비드 소콜 전 미드아메리칸에너 지홀딩스 회장 등이 내부자거래 때 문에 감옥에 가거나 추락했다. 미 금융역사가인 존 고 든은 “경제 리더들이 거 품시대 느슨한 윤리의 식에 젖은 탓”이라고 말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거라고 보나.

“LCD TV가 TV 시장에서 시장 점유 율 20%를 넘기는 시점의 가격은 PDP TV 의 1.2~1.3배 수준이었다. OLED TV가 그 정도 점유율을 차지하려면 LCD TV와 비 슷한 수준이어야 한다. 그만큼 LCD TV도 기능 면에서 뛰어나기 때문이다.(※55인치 OLED TV는 1000만원대 최고가 제품이 될 것으로 업계는 예측하고 있다.) -OLED 패널 가격을 어떻게 낮출 계획인가.

“결국 원가 싸움이다. 제작 방식에 주목해 야 한다. LG디스플레이가 채택한 화이트 산 화물 방식은 공정이 단순할 뿐 아니라 기존 생산 라인을 재활용할 수 있어 신규 투자를 줄일 수 있다. 경쟁사가 채택한 방식보다 원 가 경쟁력이 있다는 게 우리의 판단이다.” -LCD 패널 가격이 떨이지면서 지난해 회사 필립 힐레브란트 스위스 중앙은행 총재가 9일(현지시간) 베른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사임을 발표하

가 적자를 봤는데.

고 있다. 그는 부인 카샤의 내부자 거래 의혹으로 사임 압력을 받았다.

“지난해 4분기부터 TV 수요가 살아나고 있다. 이르면 올해 1분기 말이나 2분기에는 가격이 반등할 것으로 전망한다.”

[베른 AP=연합뉴스]

-안정적으로 수익을 내기 위한 방안이 있나.

“차별화다. TV뿐 아니라 태블릿PC나 울트라북 시장에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 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모바일 사업부문이 가장 많은 수익을 냈다. 아마존이 만든 태 블릿PC 킨들파이어가 큰 역할을 했다. 이 같은 제품을 늘려나갈 것이다.” 라스베이거스=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40판 제14609호


중앙일보와 함께하는

B4

교육

NIE

왼쪽부터

겨울방학 과제하기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기사·사진·광고 활용해 일기 써요, 매일 쓸 내용 넘치죠

심미향 위원 이정연 위원 임윤희 위원



시사용어

버핏세(Buffett Rule) 일기, 독서록, 편지 쓰기 등은 겨울방학 단골 과제다. 방학 때 마다 같은 형태의 과제가 반복돼 학생들이 지루해하기 십상 이다. 신성애 NIE강사는 “같은 과제라도 신문을 활용하면 내 용과 형식이 새로워져 아이들이 흥미를 느낀다”고 말했다. NIE 방식으로 겨울방학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알아봤다. 박형수 기자 hspark97@joongang.co.kr

■일기 쓰기=“쓸 내용이 없어요.” 아이들이 일기 쓰기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다. 거의 매일 학원과 집을 오가는 비슷한 일정이 반복되는 탓에 일기에 채워넣을 내용이 없 다는 푸념이다. 신문을 활용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초등 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 일기를 써온 정지현(서울 월촌중 2)양은 “신문은 매일 새로운 내용이 가득해 기사를 활용 하면 다양한 생각을 정리할 수 있어 재미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정양의 일기에는 야채나 설탕 값이 오른다는 장바 구니 소식부터 학교 폭력, 위안부 할머니의 수요 집회 등 사회적인 이슈까지 여러 가지 기사가 스크랩돼 있었다. 일 기 형식도 다양했다. 학교 폭력으로 자살한 학생과 관련 된 기사를 스크랩한 뒤에는 ‘반성문’ 형태의 일기를 적어 놓기도 했다. 정양은 “학급 회장을 맡았을 때 따돌림 당하던 친구를 많이 도와주지 못한 것 같아 반성하는 의미 로 반성문을 썼다”고 말했다. 초등학생도 신문 일기가 가능하다. 광고 정지현(서울 월촌중 2) 양은 “신문을 활용하면 일기 소재와 형식이 다양 해져 부담 없이 글을 쓰게 된다”며 신문 일기 쓰기를 추천했다. 아래는 정양이 쓴 신문 일기들. 황정옥 기자

나 사진을 활용하면 창의력을 키워주는 데 도움이 된다. 교사들 가운데 인상 깊었던 학생의 일기로 ‘신문 일기’를 꼽는 이들이 적지 않다. 원묵초 성시온 교사는 “광고 카피 를 응용해 기분을 표현하거나 신문 제목과 사진만 붙여놓 고 상상 속의 이야기를 풀어놓는 등 독창성과 정성이 묻어 있는 신문 일기에 눈길이 더 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독서감상문=뻔한 책도 신문과 연계하면 살아있는 정 보가 된다. 이민아(34·전북 익산시)씨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에게 신문과 책을 번갈아 읽히고 있다. 최근에는 왕 따 사건을 다룬 기사와 쥘 르나르의 홍당무, 바스콘셀 로스의 나의 라임오렌지나무를 읽게 했다. 이씨는 “아 이가 ‘왕따 사건이 학교에서 일어난 것처럼 보이지만 결 국은 가정 문제’라고 짚어내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책 만 읽었을 때는 ‘슬프다’ ‘재밌다’ 등 단편적인 소감을 밝히는 게 전부였지만 기사와 함께 읽다 보니 현실 문제 의 원인과 대안을 책에서 찾는 능력이 생긴 것이다. 독서감상문 형식도 바꿨다. 줄거리를 요약한 뒤 느낀 점을 간단히 적는 기본적인 감상문 대신 ‘보도 기사 쓰 기’ ‘등장인물 또는 저자와 가상 인터뷰하기’ ‘미담 기 사 쓰기’ ‘칼럼 쓰기’ 등 신문 기사를 응용했다. 이씨는 “형식이 다양하고 자유로워지니 아이가 글쓰기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했다”며 “원고지만 보면 막막하다고 짜증 내더니 요즘은 글 한 편은 쉽게 써낸다”며 웃었다. ■편지 쓰기= 임현아(40·서울 성북구)씨 가족은 신문 기 사로 아침마다 편지를 나누고 있다. 신문을 읽다가 가족 중 누군가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기사에 동 그라미를 그려놓고 간단하게 메시지를 적어놓는 식이다. 임씨는 지난 2일 중앙일보에 실린 ‘왕기춘의 귀, 이용대 의 손 고통은 금이다’는 기사 옆에 중학교 3학년이 되 는 딸에게 보내는 편지를 썼다. ‘공부하느라 힘들지? 엄

마가 이 기사 읽고 우리 딸 생각나서 코끝이 찡했어.’ 간 단한 임씨의 글 옆에 딸도 ‘고통이 금이 된다잖아’라며 한 줄 답장을 달아놨다. 임씨는 “가족에게 정식으로 편지를 쓰는 게 어색하고 쉽지 않은 일”이라며 “기사 내용에 마음을 담아, 간단한 메모 전달하듯 한두 줄씩 주고받다 보니 얼굴 마주 보면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일도 잦아졌다”고 말했다. 다른 사람에게 편지를 쓸 때도 신문을 활용하면 쉽다. 임씨는 “지난 3일자 중앙일보 경제면에 실린 ‘박현주의 반성편지’라는 기사를 보고 지난해 가장 미안했던 사람 에게 반성 편지를 써보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신문 기사가 어려운 것 같지만 결국은 다 사람 사는 이야기” 라며 “소중한 사람과 나누고 싶은 사연을 발견하면 간단 한 메시지와 함께 기사를 전달해줘도 마음이 담긴 편지 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자성어·시사용어 익히기= 일기 쓰기나 독서록 작성 은 전교생이 모두 해야 하는 공통과제다. 이외에도 학생 들이 개별적으로 주제를 정해 방학 동안 꾸준히 수행해 나가야 하는 선택과제가 있다. 성 교사는 “초등학교 고 학년이나 중학생이라면 신문에 실린 사자성어나 시사용 어를 발췌해 노트에 꾸준히 정리하면 어휘력을 넓히고 독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된다”고 추천했다. 그는 “새 로운 어휘를 익힐 때는 어떤 경우에 사용하는지 맥락과 정황을 한꺼번에 인지하면 이해도 정확히 되고 쉽게 잊 혀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생경한 사자성어나 시사용 어라도 신문 기사의 줄거리와 함께 기억하면 어렵지 않 게 기억할 수 있다는 의미다. 성 교사는 “겨울방학은 한 해를 정리하는 12월 말부터 새해를 시작하는 1월에 걸쳐 있어 신문에 ‘올해의 사자성어’나 ‘분야별 10대 뉴스’ 등 이 많이 등장해 신문을 통해 다양한 용어를 접하기 좋 다”고 말했다.

부자들이 더 많은 세금을 내는 ‘부자증세’를 뜻한다. 투자의 귀 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이 “돈 을 굴려 돈을 버는 사람(금융 부 자)들이 노동하고 돈을 버는 사 람보다 훨씬 낮은 세율을 누리 고 있다”며 부자증세를 주장해 ‘버핏세’라는 이름이 붙게 됐다. 미국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내놓은 고소득층 증세 방안도 여기서 착안했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본회의에서 이른바 ‘한국형 버핏세’를 통과시켰다. 3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 리는 사람에게 38%의 세율을 적용하는 소득세법 개정안 이다. 기존에는 8800만원 이상 소득자에 대해 35%의 세 율을 적용하는 게 최고 과세였다. 한국형 버핏세 추진에 따른 세수 증대효과는 5000억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버핏세 도입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복지 향상’과 ‘국 가 재정의 안정적 수입원 확보’를 든다. 부유층과 빈곤층 의 격차를 줄여 나갈 수 있다는 장점도 강조한다. 반대 의 목소리도 높다. 실효성이 없다는 주장이다. 부자증세 보다는 세율을 낮추고 세원을 넓히는 쪽이 재정 확보에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최고 세율이 올라가면 투자의욕과 근로의욕을 떨어뜨린다는 우려도 있다.

레임덕(Lame Duck) 2 012년은 총 선 과 대 선이 한꺼번에 치러 진다. 현 국회 의원과 대통령 등 국가 지도 자가 모두 임 기 종료를 앞둔 상황이라는 말이다. 정치권에선 임기 마 지막 해에 장악력이 느슨해진 지도자 또는 그 시기를 일 컬어 ‘절름발이 오리’라는 의미로 레임덕이라고 부른다. 임기 만료를 앞두고 통치력이 약화된 지도자가 남은 임 기 중 마치 뒤뚱거리며 걷는 오리처럼 정책 집행에 일관 성을 잃게 된다는 의미로 사용된다. 우리나라는 4월 총선을 고비로 권력의 무게중심이 현 대통령보다 차기 주자에게 쏠리게 돼 현 지도부의 운신 의 폭이 좁아질 가능성이 높다. 우리나라는 갈수록 심화 되는 양극화, 계속되는 유럽 재정위기, 세계 실물경제 침 체, 권력 교체가 일어난 북한 등 안팎으로 어려운 상황 에 놓여 있다. 레임덕을 지혜롭게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머리를 모을 때다. 임윤희 NIE 연구위원

신문 속 인물과 사건 2011.12.29 암보다 나쁜 병은 ‘포기’ 끝이라 생각하면 정말 끝 NIE 다이어리

나쁜 일 생겼나요, 시한부 선고에도 웃었던 강영우 박사 떠올려 보세요

기사 읽고 내 입장 정리하기: 가족에게 욕설과 협박 문자를 보낸 사람이 있다면 어떻게 행동할 것 같은지 기사를 읽고 입장을 정리해 본다. <2011년 12월 30일자 22면 학교 찾아가 딸 괴롭힌 반 친구 때린 아빠  당신이라면?>

새해를 맞으며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빌었나요? 다른 사 람들에게는 어떤 인사말을 건넸나요? “새해 복 많이 받 으세요” “부자 되세요” “행복하세요”라는 덕담이 가장 많이 오갔을 겁니다. 옛말에 ‘재산을 잃으면 조금 잃은 것이고 명예를 잃 으면 많이 잃은 것이고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다’고 하죠. 우리 삶에 돈이나 명예보다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 는 의미예요. 그런 의미에서 저는 여러분에게 “건강하세 요”라는 덕담으로 새해 인사를 건네고 싶네요. 건강의 기본적인 의미는 신체적인 튼튼함이에요. 잘 먹고 잘 자고 아픈 곳이 없다면 건강하다고 표현하잖아 요. 또 ‘정신적인 강함’을 건강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어 떤 순간에도 좌절하거나 우울해하지 않고 의연하게 받 아들일 수 있는 사람이어야 진정으로 건강한 사람이라 는 겁니다. 신문을 통해 건강함의 표본을 보여준 사람을 만나보 려고 합니다. 바로 강영우(67) 박사인데요. 강 박사는 시 각장애인으로 조지 W 부시 대통령 시절 백악관 국가장 애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걸출한 인재랍니다. 그가 은퇴하던 날 그의 작은 아들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입 법특별보좌관에 임명돼 화제가 되기도 했죠. 장애인으 로 온갖 역경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오던 그가

지난달 초에 췌장 암으로 1개월 시 한부 삶을 선고받 았다고 해요. 한달 뒤 죽는다 니. 두렵고 슬픈 일임에 분명합니 다. 하지만 강 박 사는 “잠시 충격 을 받았으나 담담 하게 현실을 받아 들였다”고 말합 니다. 그리고 지인 중앙일보 2011년 12월 29일자 2면 들에게 ‘세상과의 이별’을 고하는 e-메일을 보냅니다. “앞으로 저에게 허 락된 시간이 길지 않다는 것이 의료진들의 의견입니다. 여러분들이 저로 인해 슬퍼하시거나 안타까워하지 않으 셨으면 하는 것이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라고요. 죽음 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밝고 긍정적입니다. “죽음은 나 쁜 게 아니고 아름다운 세상으로 가기 위한 하나의 과 정”이라고 차분히 얘기하죠. 죽음을 맞이하는 자세가 어떻게 이처럼 침착하고 희

망적일 수 있을까요? 강 박사의 삶의 과정을 보면 고개 가 끄덕여지는 부분이 있답니다. 그는 원래 시각장애인 이 아니었다고 해요. 중학교 3학년 때 축구를 하다 친구 가 찬 공에 눈을 맞아 실명하게 된 거죠. 어머니는 그 소 식을 듣고 8시간 만에 뇌졸증으로 세상을 떠났답니다. 아버지는 이미 3년 전에 돌아가셨던 터라 졸지에 눈도 잃고 부모도 잃은 천애고아가 된 거죠. 이후 그가 어떤 고생을 하며 살아왔을지 한번 상상해보세요. 강 박사는 “제가 살아온 인생은 보통 사람보다 어려 웠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나쁜 일 때문에 내 삶엔 더 좋 은 일이 생겼다. 저는 나쁜 일이 생기면 미래에 더 좋은 일이 생긴다는 긍정적 가치관, 생각을 가지고 늘 살아왔 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라고 했어요. 이제 막 시작한 2012년. 여러분은 올 한해 수많은 일 을 겪게 될 거예요. 좋은 일이 많으면 더 없이 행복하겠 지만, 마음과 달리 안 좋은 일도 만나고 속상하고 답답 한 날이 이어질 수 있겠죠. 그럴 때마다 오늘 소개한 강 영우 박사를 한번 떠올려보길 바랍니다. 그리고 “지금 나쁜 일로 인해 미래에 더 좋은 일이 생길 것이다”라고 되뇌어보세요. 죽음을 통보 받고도 아기처럼 활짝 웃고 있는 사진 속 강 박사처럼 여러분 얼굴에도 건강한 미소 가 피어오를 겁니다. 심미향 NIE연구위원

임진년, 용에 대해 알아보기: 흑룡의 해’라는 임진 년은 어떻게 정해진 건지 조사해 본다. <2012년 1월 1일자 용의 해, 누가 용의 등에 올라탈까>

새해 소망 조사하기: 나의 새해 소망, 주변 사람들에 게 2012년 바라는 점들을 적어 본다. <2012년 1월 1일자 18면 신년기획- 새 출발하는 이들의 소망 새해에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나의 손·발·머리·입이 할 일 적기: 목표를 이루기 위해 내 신체 각 부위가 감당해야 할 고통과 할 일은 무엇인지 적어 본다. <2012년 1월 2일자 26면 왕기춘의 귀, 이용대의 손  고통은 금이다>

패러디하기: 민화 ‘까치와 호랑이’, 김홍도 ‘서당’ 등 을 활용해 왕따와 학교폭력을 풍자하는 내용의 만평 <2012년 1월 5일자 1·4면 을 그려 본다. 50초 영상으로 학교폭력 맞선 고2>

우리 가족 ‘밥상머리’ 교육방법 정하기: 저녁식사 시 간 우리 가족의 대화 내용을 기록해 보고 밥상머리 교육의 목표와 방법을 논의해 본다. <2012년 1월 5일자 5면 미 케네디 가문 전통은 ‘밥상머리’ 교육>

이정연 NIE 연구위원 40판 제146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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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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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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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 코리아는 10일 서울 광장동 악 스홀에서 소형차 브랜드 미니(MINI) 최 초의 디젤 모델인 ‘미니 디젤’을 선보였 다. 가격은 미니 쿠퍼 SD가 4160만원, 미니 쿠퍼 D가 3830만원.

[뉴시스]

BMW, L당 20.5㎞ 달리는 미니 디젤차 출시 고유가 시대 줄 잇는 고연비 차

크라이슬러 300C 세단 곧 나와 새 차를 사려는 이들에게 차 값 외의 부수적 인 가격 문제가 강하게 떠올랐다. 국제 유가 의 불안으로 인해 자동차 연료비를 얼마나 더 지출해야 할지 모른다는 걱정들이다. 이 를 포착한 자동차 업체들이 ‘연비’를 앞세 워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BMW코리아는 10일 미니(MINI) 브랜 드 최초의 디젤 모델인 미니쿠퍼 디젤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미니 디젤에는 BMW 320d, 520d 등 세단에 실렸던 엔진 이 탑재됐다. 공인 연비는 가솔린 모델(약 15㎞/L)보다 5㎞ 정도 좋은 L당 20.5㎞다. 국내 판매 중인 2.0L 디젤엔진 차량 중 연 비가 가장 높다. BMW의 미니는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시 장에서 4282대 팔려 2010년보다 판매실적 이 92.9% 급증한 제품이다. BMW코리아 의 김효준 사장은 “자동차 소비자들이 실 속형으로 변하는 추세를 감안했다”며 “고 효율과 운전의 재미를 둘 다 추구할 수 있

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국GM 역시 새해 첫 제품을 디젤차로 정했다. 쉐보레 브랜드의 캡티바 2.0 디젤은 지난해 출시한 캡티바 2.2 디젤과 2.4 가솔린 모델을 축소한 것이다. 디자인을 개선하고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장착하는 등 상 품성과 경제성을 높인 모델이라고 한국GM 측은 강조했다. 이 회사 김상원 부장은 “디 젤 엔진 기술의 발달로 승차감이 가솔린 모 델에 근접한 데다 L당 100원 이상 차이 나는 연료비를 무시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심 리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10일 현재 전국

평균 경유값은 L당 1791원으로 휘발유보다 약 148원 싸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주력 제품인 300C 세단의 디젤 모델을 내놓는다. 가솔린 모델 이 L당 9.7㎞ 정도 달릴 수 있는 데 반해 새 모델은 고속도로에서는 18.8㎞, 도심에서는 11.4㎞ 정도 움직일 수 있다고 한다. 디젤 모델들의 연초 무더기 등장은 지난 해 자동차 업체들의 실적과 무관치 않다. 판 매 10만 대를 처음으로 돌파한 수입차 시장 의 경우 디젤차량 판매량이 3만6931대로, 전 년(2만3006대) 대비 50% 이상 늘었다. 반면

가솔린 판매량은 6만4181대로 전년(6만5269 대)보다 줄었다. 가솔린 차량들도 연비를 개선해 선보이 고 있다. 르노삼성은 지난 5일 ‘SM5 에코 임프레션’을 출시하며 ‘동급 최강의 연비’ 를 강조했다. 가솔린 엔진이지만 연비가 14.1㎞/L로 1000㎞를 쉬지 않고 운전할 수 있다는 광고를 내세웠다. 8일 벤츠가 내놓 은 ‘The new SLK 200 블루 에피션시’도 신형 가솔린 직분사 엔진을 장착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문병주 기자 byungjoo@joongang.co.kr

터보엔진 단 강한 소형차, 친환경차가 대세 디트로이트 모터쇼

현대 엘란트라 ‘올해의 차’ 뽑혀 9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개막 된 ‘2012 북미 국제 오토쇼(NAIAS-디트 로이트 모터쇼)’의 대세는 ‘소형화’와 ‘친 환경’이다. 경기 불황과 고유가 극복이란 소비자의 요구에 자동차 메이커들이 화답 한 것이다. 이런 분위기는 이날 발표된 ‘2011 북미 올 해의 차’ 선정에서도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의 소형차 ‘엘란트라(아반떼)’가 폴크스바 겐과 포드 등의 맹추격을 제치고 1위에 올

제14609호 40판

랐다. 현대차로서는 제네시스에 이은 두 번 째 영예다. 미국 브랜드 외에 ‘북미 올해의 차’를 2회 이상 수상한 메이커는 벤츠와 현 대뿐이다. 이번 모터쇼에선 소형화된 차들 속에서 공통된 또 하나의 흐름을 발견할 수 있다. 바로 터보엔진의 장착이다.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벨로스터 터보’와 GM의 ‘쉐보레 소닉 RS’가 대표적이다. 벨로스터 터보는 1.6L 감마 터보GDi 엔진을 달아 최고출력 204마력을 구현했다. 한국GM이 주도적으 로 개발한 쉐보레 소닉 RS는 1.4L 에코텍 터보 엔진을 달아 138마력의 파워풀한 성 능을 발휘한다. 벨로스터 터보는 올여름부

터 북미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다. 이 같은 트렌드에 대해 GM의 북미 선행 디자인 책임자인 프랭크 소시도는 “젊은 세 대의 의견을 듣고 디자인 과정에 반영함으 로써 미래 고객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 나가 는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적 이유로 소형차 를 만들긴 하지만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성 능을 포기하지 않는다는 얘기다. 현대차 관 계자는 10일 “가격과 연비 때문에 배기량이 큰 차를 사기 어려운 젊은 층에 운전의 묘미 는 그대로 전하면서도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면에서 소형 터보엔진차가 북미 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가영 기자 ideal@joongang.co.kr

아반떼(미국 모델명 엘란트라)가 9일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2012 북미 국제오토쇼 (NAIAS)’에서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디트로이트 신화통신=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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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사람·사람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신정아 사건은 내 생애 유일한 시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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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MoMA 한국어 안내서 후원 <뉴욕 현대미술관>

서경덕 교수 주선  제작비 전액 대기로

노무현의 따뜻한 경제학 낸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변양균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실장이 2007년 9월 신정아 가짜 학위사건과 관련된 의혹을 받고 있을 당시 청와대에 서 열린 한·미FTA협상 유공자 격려 오 찬에 참석한 모습.

[중앙포토]

변양균(63) 전 대통령비서실 정책 2009년 1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실장이 10일 노무현의 따뜻한 경 을 선고받은 뒤 두문불출하며 이 책 제학(바다출판사)이란 책을 펴냈 의 집필에 몰두해 왔다고 한다. 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참여정부의 그는 책에서 “내 생애 유일한 시 경제정책을 옹호하며 새롭게 재조 련이었으며 가장 큰 고비였다”고 신 명한 책이다. ‘신정아 사건’이 발생 정아 사건에 대한 소회를 내비쳤다. 한 2007년 9월 공직에서 불명예 퇴 집필 후기에 해당하는 ‘글을 마치 진한 이후 첫 공식 행보라는 점에서 며’를 통해 그는 “(신정아 사건이) 나의 불찰이고 뼈아픈 잘못이었지 주목된다. 변 전 실장은 “노무현 대통령에겐 ‘경포대’(경제를 포기한 대통령이 “결과 그리 참혹할 줄 몰랐다 란 뜻)라는 비난의 별명이 따라붙 곤 했는데, 이것이야말로 노 전 대통 아내·가족엔 말할 것도 없고” 령에 대한 가장 큰 오해”라고 주장 한다. 그는 이 책에서 ‘경제 대통령’ 불명예 퇴진 5년 만에‘말문’ ‘복지 대통령’으로 노 전 대통령을 다시 부각시켰다. 2003~2007년 기 만, 그 결과가 그리 참혹할 줄 몰랐 획예산처 장관과 청와대 정책실장 다는 것이 더 큰 불찰이고 잘못이었 등을 역임하며 참여정부의 경제정 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아내와 가 책을 지휘했고 노 전 대통령과 가까 족에겐 말할 것도 없다”며 “대통령 운 거리에서 대화했던 경험을 토대 과 참여정부에 그토록 큰 치명타가 될 줄은 몰랐다”고 덧붙였다. “정치 로 글을 썼다고 한다. 변 전 실장은 학력위조 논란으로 적 사건으로 그처럼 악용될 줄은 파문을 일으킨 신정아(40) 전 동국 상상도 못했던 일”이라고 했다. 대 교수와 한때 연인사이였다. 두 사 이어 “사건이 난 뒤 꽤 오랜 기간 람의 관계가 폭로되면서 변 전 실장 사람을 만나는 것조차 두려웠다” 은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며 “아내가 아니었다면 다시 일어

하정우, 젊은 시절 연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내년 하반기 개봉 예정

기독교계가 올해 노숙자 문제를 해 결하는 데 힘을 집중하기로 했다. 불교·가톨릭 등 종교를 가리지 않고 협력하고, 기존 100여 개 노숙자 관 련 단체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정 보를 교환하고 교육 프로그램도 함 께 운영하기로 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58·사 진) 담임목사는 10일 열린 기자간담 회에서 이같은 노숙자 대책을 밝혔 다. 이 목사는 “지난해 한국기독교 교회협의회(NCCK) 내에 만든 ‘홈 리스 대책위원회’를 상설화해 운영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앙드레 김

하정우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에 개봉할 예 정이다. 영화는 남성 디자이너로는 최초로 여성복을 만든 앙드레 김의 젊은 시절에 1960년대 한국 패션계· 연예계의 풍광이 곁들여질 것으로 보인다. 판타지오픽쳐스는 하정우· 지진희 등이 소속된 종합 엔터테인 먼트 기업 판타지오의 자회사로, 이 번 작품이 창립작이다. [연합뉴스]

인사

많게는 5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 산되는 집 없는 이들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것만으 로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자립·재활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자는 게 계획의 골자다. 이 목사는 또 “평양에 짓다가 만 ‘조용기 심장병원’의 공사가 곧 재 개될 것 같다”고 말했다. “남북관계 경색으로 1년 반 동안 공사를 하지 못했는데 조만간 허가가 떨어질 것 같다”는 것이다. 조용기 심장병원은 8층 건물, 260개 병상 규모다. 신준봉 기자 inform@joongang.co.kr

금융경제계 인사는 E8면에 있습니다

중앙북스 ^상무

손장환

◆일간스포츠<발령>^편집국 비즈라이 프 데스크 박준철^JES 콘텐트본부 비 즈라이프팀장 류원근^〃 〃 스포츠데 스크 겸 미래 TF팀장 김성원^편집국 스포츠2팀장 신화섭^〃 사진팀장 이호 형<승진>^부장 백형조(광고본부 광고 영업팀)^부장대우 오현석(〃 〃) 김진 경(편집국 사진팀)^차장 김성원(JES 콘텐트본부 스포츠팀) 김길호(경영지 원실 경영지원팀) 김정근(〃 전산제작 팀)^차장대우 김인구(JES 콘텐트본부 연예팀) ◆환경부<국장급 전보>^상하수도정책 관 김진석^금강유역환경청장 오종극 ◆국가인권위원회^기획조정관 기획재 정담당관 유인덕^〃 인권상담센터장 최재경^조사국 조사총괄과장 한병일 ^〃 침해조사과장 김대철^〃 장애차 별조사2과장 김성옥^국내교육훈련파 견 부이사관 김성준^〃 서기관 배대섭 김용국 ◆특허청<일반직 고위공무원 승진>^기 계금속건설심사국장 설삼민<일반직 고 위공무원 전보>^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재훈<부이사관 전보>^전기전자심사 국 특허심사정책과장 이상철 ◆경남도<2급 전보>^기획조정실장 구 도권<3급 승진>^경제통상국장 박헌규 ^문화관광체육국장 윤상기^고위정책 과정 강효봉 윤성혜 김용근^인재개발 원장 하승철^창원시 이성주<3급 전보> ^진주 부시장 정유권^양산 〃 김갑수 ^복지보건국장 이현규^동남권발전국 장 최만림^건설사업본부장 허성곤^ 도시방재국장 강중구^행정지원국장 제14609호 40판

김춘수<4급 승진>^김해시 김종일^의 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조승환^창 원시 이동찬^농업기술원 총무과장 김 종연^통일교육원 교육파견 이학석^ 국제통상과장 강성복^교육파견 여태 성^수산자원연구소장 박종일^교육파 견 이채건^도시계획과장 송병권^대 장경축전조직위 공대일^인재개발지원 과장 이지환^인재양성과장 하춘영^ 서울본부장 권현군^장애인복지과장 박창권^도로관리사업소장 박종환<4급 전보>^밀양 부시장 전영경^하동 부군 수 이호주^함안 〃 박우식^고성 〃 김 창호^함양 〃 천성봉^합천 〃 김경일 ^양산시 강영철^김해시 허동식^거제 시 이준용^의회사무처 총무담당관 강 해룡^복지노인정책과장 구인모^경제 기업정책과장 신대호^친환경에너지과 장 조현명^예산담당관 정연재^여성 가족정책관 박명숙^세정과장 손태성 ^정책기획관 박일웅^인사과장 김주 명^의회사무처 의사담당관 서광식^ 〃 전문위원 진윤생 김형동 김영수^대 민봉사과장 김종호^관광진흥과장 박 성한^정보통계담당관 김제홍^고용촉 진과장 양기정^체육지원과장 최정경^ 환경교육원장 민병완^도로과장 강해 운^건설지원과장 문재화^해양수산과 장 김상욱^교육파견 이상훈 김기영 장 민철 허호승 지영오^파견연장 박구원 ^인사과 강원호^도정연구관 김종술 허종구 안점판^균형발전과장 정기방 ^열린행정과장 이선두^재난방재과장 최재목^법무담당관 박문길 ◆전남도<서기관 승진>^기획조정실 남 해안선벨트 지원관 직무대리 오재선^ 인력관리과장 〃 박준수^세무회계과 장 〃 배유례^해양생물과장 최갑준^ 의회사무처 김금용 임현식 심남식 조성

필^산림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윤병 선^전남신용보증재단 파견 백종남^전 남인재육성재단 〃 조종현^전남테크 노파크 〃 김보환<서기관 전보>^대변 인 조정훈^도립도서관장 최동호^기업 유치과장 김연태^경제통상과장 송경 일^행정과장 윤승중^환경정책담당관 전영재^문화예술과장 김영희^농업정 책과장 손영호^식품유통과장 명창환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1부장 정현호^투자개발과장 직무대리 김범 수^녹색에너지담당관 〃 김태환^행 복마을과장 정근택^의회사무처 남재 희^여성가족과장 신현숙^장애인체육 회 파견 김용^토지관리과장 홍성일^ 수산자원과장 양근석^해양수산과학 원장 임여호^공로연수 안용찬 박종균 이원희 김한유 명성인 이덕부^산림산 업과장 박화식^지역계획과장 신태욱^ 도로교통과장 위광환^기후변화지원관 윤순홍^도로관리사업소장 김용철^전 남개발공사 파견 김명우^호남권광역 경제발전위원회 〃 정남래^전남개발 공사 〃 장정기^전남발전연구원 〃 김 태일^교육 임채영 주순선 홍영민 ◆익산시^기획행정국장 진희섭^전략 산업국장 장주영^주민생활지원국장 최광석^환경녹지국장 하윤^건설교통 국장 이산재^의회사무국장 김용범 ◆서울대의대^의과학과 부학과장 묵인 희^의료정책부실장 윤영호 ◆서울대병원^기획조정실 기획부실장 박기호^〃 정보화기획담당 이상민^〃 큐에이(QA)센터 고객만족담당 박민선 ^교육연구부 수련실장 권성택^강남 센터 부원장 김주성^국제진료센터장 박경우 ◆한국관광공사<승진>^해외마케팅실 장 정연수^MICE뷰로실장 강성길^관

영화배우 송혜교씨가 미국 뉴욕 현 대미술관(MoMA)에 새로운 한국 어 안내서 제작비용을 후원했다. 이 미술관은 지난 2007년부터 한 국어 안내서와 한국어 음성 서비스 를 제공해왔다. 그런데 안내서가 오 래돼 새로 제작해야 하나 비용을 충 당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송씨가 후원하기로 한 것이다. 이를 주선한 한국홍보 전문가 서 경덕 성신여대 객원교수는 9일(현 지시간) “MoMA가 한국어 안내서 를 올해 1월 초부터 새로운 디 자인으로 공급하기 시작했 다”고 전했다. 새 안내서에는 미술관 의 전반적인 시설, 갤러리 소개, 카페, 기념품 가게 등의 정보가 들어있다. 미술 관 로비와 각 층의 송혜교 자원봉사 안내센

터에서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뉴욕 현대미술관 홈페이지(www.moma. org)에서 한국어 안내서를 미리 다 운로드 받아 활용할 수도 있다. 송혜 교 측 관계자는 “중국·대만 등 아시 아에서도 활약하고 있는 송혜교씨 가 한국어 서비스의 중요성을 인식 해 이번 현대미술관 후원을 결정하 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 현 대미술관(MoMA), 미국 자연사박 물관 등에 한국어 서비스를 이끌어 낸 서 교수는 앞으로 영국의 테이트 모던, 독일 루드빅 미술관 등 유럽 내 유명 박물관과 미술관에도 한 국어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접촉 중이다. 뉴욕=정경민 특파원 jkmoo@ joongang.co.kr

팝페라 가수 임형주, 공연 티켓 1000장 기부

배영대 기자 balance@joongang.co.kr

“범종교적으로 노숙자 재활 도울 것”

앙드레 김의 삶 영화로 부활

디자이너 고 앙드레 김(1935~2010) 의 삶이 스크린에 옮겨진다. 영화 제작사 판타지오픽쳐스는 10일 “지난해 말 앙드레 김의 아들인 김 중도씨와 영화 판권 계약을 체결, 앙드레 김의 삶을 다룬 영화 ‘앙드 레 김’(가제)의 제작에 들어갔다” 고 밝혔다. 앙드레 김(사진은 1970년 모습)의 젊은 시절은 배우 하정우가 맡아 연 기할 예정이다. 연출자는 아직 정해 지지 않았다. 영화는 캐스팅과 촬영

서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 전 실장은 참여정부의 경제 계 획이었던 ‘비전 2030’을 둘러싼 논란 에 대해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2006 년 8월 발표된 비전 2030은 복지를 중 심으로 한 중장기 국가발전 전략이 다. 그는 “비전 2030으로 인한 증세 논란에 대해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 하지 못했던 게 아쉬움으로 남는다” 며 “당시 우리 사회가 직면했던 구조 적 문제들을 모두 포괄한 국가 발전 패러다임이었기 때문에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들도 대부분 그 틀에 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이 책의 추천사를 썼다. 문 이사장은 “‘신정아씨에게 특혜를 주기 위해 권한을 남용했다’는 혐의는 무죄로 확정됐다”며 “신정아 사건으로 졸 지에 가려져 버린 그의 경력과 재능 이 다시 우리 사회를 위해 유익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 전 실 장은 현재 노무현재단 상임운영위 원과 노무현 대통령 기념관건립 기 획위원으로 있다. 책 출간을 계기로 블로그 ‘변양균.com’을 개설했다.

광정보실장 김기헌^구미팀장 정병옥^ 후쿠오카지사장 정진수^상하이지사장 서영충^토론토지사장 박노정^방콕지 사장 우병희^인센티브전시팀장 심혜 련^브랜드마케팅팀장 박철현^국민관 광기획팀장 옥종기^기획판촉팀장 이 진국^서남지사장 장종선<전보·보직변 경>^경영지원실장 나상훈^국민관광 실장 김진세^지방이전추진단장 이식 재^CSR센터장 김근수^면세사업단장 손용태^남북관광센터장 박병남^사사 편찬실장 김조영^DMZ관광전략개발 사업단장 윤희석^IT지원단장 이선우 ^재경팀장 김만진^인천공항면세점장 김동원^국내관광진흥팀장 정병희^충 청권협력단장 장재선^스마트관광기획 팀장 송현철^국내스마트관광팀장 조 덕현^관광벤처팀장 김배호^전북지사 장 이철희^정보시스템팀장 송재근^ 국외여행서비스팀장 성경자^사사편찬 실 팀장 이성일 고종화^면세사업선진 화추진단장 최길산^면세사업선진화추 진단 팀장 임정희 이종린^DMZ관광전 략개발사업단 팀장 김종배^DMZ관광 전략개발사업단 팀장 차동영^비서팀 장 신재구^경영지원팀장 이웅^자회사 지원팀장 김광희^CSR센터 파트리더 정혜경^아시아중동팀장 김두조^도쿄 지사 부장 김태윤^MICE기획팀장 박 인식^관광상품팀장 김동일^한류관광 팀장 제상원^의료관광사업단 파트리 더 곽상섭^관광문화(공정여행)팀장 정 익수^경남권협력단장 이병선^경북권 협력단장 김용재^강원권협력단장 임 용묵^해외스마트관광팀장 박석주^제 주지사 파트리더 이윤재^무인안내시스 템팀장 김경태^관광환경개선팀장 전 용찬^베니키아사업팀장 김대호^관광 아카데미 파트리더 조희진

팝페라 가수 임형주(26·사진)씨가 1억원 상당의 공연 티켓 1000장을 문화 소외층을 위해 기부한다. 10일 소속사인 디지엔콤에 따르 면 임씨는 오는 15일 서울 세종문 화회관 대극장에서 3000석 규모로 열릴 ‘2012 임형주 신년음악회-오 리엔탈 러브(Oriental Love)’의 티 켓 1000장(총 1억원 상당)을 서울 시 소속 119소방구급대원, 사회복

지공동모금회와 월드비전 등의 자 원봉사자, 탈 북자 가족, 저소 득층 청소년들에 게 전달한다. 임씨는 10일 서울시청을 방문해 박원순 서울시장을 만난 뒤 서울시 소속 119소방구급대원들 몫의 티켓 을 직접 전달했다.

황희철 변호사, 이승훈 총장 미시간대 자랑스런 동문상 황희철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 와 이승훈 대불대 총장이 미국 미 시간대학 한국동문회(동문회장 이 운형 세아제강 회장)가 주는 2011년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로 선정

황희철 변호사

이승훈 총장

됐다. 시상식은 12일 서울 삼성동 인 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미시간 대 한국동문 신년회에서 진행된다.

사랑방 행사=박삼구 연세대 총동문회 회 장(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은 10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100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2012 연세동문 새해 인사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허 동수 GS칼텍스 회장, 이종덕 충무 아트홀 사장이 ‘자랑스러운 연세인 상’을 받았다. 세미나=주명건 세종연구원 이사장 은 12일 오전 9시 30분 서울 세종호 텔에서 ‘생산적 복지와 고용 창출을

위한 재원조성 방안’ 세미나를 개최 한다. 세미나에서는 경기만 개발 계 획과 제2 국민연금기금 조성 등의 주 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진다.  수상 =이은원 KBS미디어텍 사 장, 양승득 한국경제매거진 사장, 이 연섭 경기일보 논설위원이 중앙대 언론동문회(회장 정성근)가 주는 ‘2012년 자랑스런 중앙언론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7시 서울 중앙대 약학관에서 열리는 중앙대언론동문회 신년하 례식과 함께 치러진다.

부고 ▶최중기씨(전 우성교역 대표)별세, 최우용(SK텔레콤 부장)·희선(부천 필하모니 제1수석)·희정씨(피아니스 트)부친상, 김대홍(GCT세미컨덕터 이사)·서정욱씨(SK C&C 과장)장인 상=10일 오전 6시 서울성모병원, 발 인 12일 오전 8시, 2258-5971 ▶황학주씨(연세대 명예교수)별세, 황대진(삼성물산 상무)·대원(사업)· 지나씨(GM 전무)부친상, 박용서씨 (경원대 교수)장인상=10일 오후 2 시 연세대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5시, 2227-7550 ▶김한경(한미약품연구센터 연구 위원)·한길씨(창원파티마병원 진 단검사의학과장)부친상=10일 오 전 8시 예천권병원, 발인 12일 오

전 9시, 054-655-0456 ▶이정석(법원행정처 전산정보관리 국장)·정호(엘지하우시스 모스크바 지점 영업부장)·정민씨(NCK주식회 사 공장장)부친상=10일 오전 11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13일 오전 8시, 2258-5951 ▶김세호(전 건교부 차관)·두호씨 (KPG파트너스 대표)모친상=10일 낮 12시 서울성모병원, 발인 12일 오전 8시, 2258-5953 ▶한문희씨(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 연구원)모친상, 심정보(한국관광공 사 마케팅본부장)·임원택씨(백석대 학교 대학원 교무처장)장모상=10일 오후 2시 삼성서울병원, 발인 12일 오전 9시, 3410-6906


건강식품/의료기 110 ც᧾⪢#㩆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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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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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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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원/학교 130 Reading Town

이연우미용실 .... 인보그스킨케어 .... 임체리뷰티살롱 .... 자르세미용실 ....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금융/보험/은행 140

공관/단체 120 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코어아카데미 .... 코퀴틀람교육청공자클라스 .... 코퀴틀람한국어학교 .... 키즈빌리지 .... 키즈빌리지프리스쿨 .... 탑학원 .... 트리니티웨스턴대학교 .... 트리니티학원 .... 파고다테스트프렙센터 .... 파닉스리딩스쿨 .... 패티슨하이스쿨 .... 퍼시픽신학대학대학원 ....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해법수학 .... 이레아카데미 .... 이지리딩아카데미 .... 월드비젼아카데미 ....

머리사랑 .... 민헤어 .... 박미용실 .... 박준미용실 .... 밴쿠버찜질방 .... 뷰티메드레이져스킨성형 .... 블루헤어 .... 비앤뷰티스킨케어 .... 세종미용그룹 .... 쎄씨헤어 .... 아이리스데이스파 .... 애니라이뷰티스튜디오 .... 에밀리스킨케어 .... 에비앙뷰티스파 .... 에이스화장품 .... 오렌지타운스킨케어 .... 오즈미용실 .... 워터큐브 .... 원호헤어 .... 윤헤어 ....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회계사 .... 데이빗토마스법률 .... 박신일법률공증 .... 박정호회계사 .... 박종억변호사 .... 박주희변호사 .... 박창구통역 .... 백기욱회계사 ....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빌몰리변호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6049880795 6049367275 7788357275 6046871323 6044330787 6048284155 6049165800 6046882286 7783847554

스팻앤프라이어 .... 7783851032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씨티비지니스서비스 .... 6047220082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변호사 .... 6046097777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티알엘로코퍼레이션 .... 6046371758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황영원회계사 .... 6049427211


서비스 190 ޻਻੅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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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전자 .... 6044159858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쎌타운 .... 6043384365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아프로만컴퓨터-코퀴틀람점- .... 6045693833 아프로만컴퓨터-메트로타운점- .... 6045693433 아프로만컴퓨터-다운타운점- .... 6045583033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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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6048627811 6047610808 7788965686 7783227812 6049442484 6043772191 6048809971 6045528433 7789882424

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이코노운송 .... 믿음의영광운송 ....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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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2324565 6045207008 6049873112 6042071120 6045527970 6044365538 6045321660 6045826911 6045826900 6044690802 6042734747 6049424141 6049600612 6046839105 6045884442 6049807078 6045252611 6049807757 6045390508 6047775301 6049363311 6049801510 6046496295 6045685357 6044200095 6045065061 6049317400 6044200095 6045173367 7783557879 6044315435 6044398483 6047399001 6044216211 7788635554 6049311555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ᇟⲏ2ⳮ⟆ⲏ=#&644404558 Nlqjvzd|#Dyh/#Sruw#Fr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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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식품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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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테크전기공사 .... 코러스통신 ....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텔러스-어스틴점.... 텔러스-랍슨점.... 하나솔루션 .... 하이텔글로벌 .... 한국정보통신 .... 휴대폰마을 ....

써리단성사 .... 써리올리브제과 .... 아씨마켓 .... 아카사카-써리....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와인위저드 .... 왕가마 .... 요꼬스시 .... 원조칼국수 .... 웨스턴마켓 .... 이노베이커리 .... 일곱시떡집 .... 일억조식당 .... 종가집김치 .... 주농장 .... 초당두부 .... 초원유통 .... 총럼힌시푸드레스토랑 .... 코리아정육 .... 킴스마트 .... 토담 .... 토야마일식 .... 티브라더스 .... 파파존스피자 .... 하마다 .... 한국정육점 .... 한남수퍼마켓 .... 한나홍푸드&케이터링 .... 한아름마트 .... 한양떡집 .... 한우리 .... 함지박-노스밴.... 함지박-코퀴틀람.... 해피데이메트로하우스 .... 허니비센터 .... 현대수퍼 .... 호돌이마켓 .... 호돌이정육점 .... 홍마노 .... 홍학주가 .... 희래등 ....

6045818808 6045803438 6044378949 6045881244 6045838893 6044361030 6049363306 6046147100 7783558285 6049311004 6048764711 6049393636 6044618058 6045839622 6047901320 6042207865 6045409537 6044348494 6045216881 6049851234 6047089913 6049395515 6046883256 6045400306 7783869711 6044637535 6042942113 6044208856 6045160333 6049390159 6049312218 6044300815 6049291231 6044611237 6044316995 6043172088 6048741651 6049848794 6049296213 6046340111 6043254511 604939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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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한의원 .... 길포드한방원 .... 김규식심리상담클리닉 .... 김성준치과 .... 김원균한의원 .... 노스밴동인당한의원 .... 노스밴세인트죠지침술원 .... 다니엘한의원 .... 달빛한의원 .... 메리놀한의과대학 .... 메트로폴리탄한방병원 .... 명한의원 .... 박석배치과 .... 밴쿠버가족코칭센터 .... 밴쿠버한방원 .... 뷰티메드레이저스킨케어센터 .... 비씨그룹치과 .... 삼성한방의료원 .... 생명한의원 .... 서울한의원 .... 서인순치과 .... 소림한의원 .... 실버스프링스파 .... 왕림한의원 .... 이광수치과 .... 이병덕치과 .... 이영준한방침술전문원 .... 이영희치과 .... 임신영치과 ....

6045688253 6045871075 6049397880 6045751233 6044194503 6049885788 6049828888 6044387025 6044302992 6044377757 6045200256 6045390850 6045342828 6048162151 6048738884 6049428849 6044369496 6044541003 6049310575 6049318889 6044310202 6044342479 6042762181 6045845467 6045146499 6044218282 6044215050 6045892875 6047295040

Fhoo=#9370:;80;7;6#2#Who=#93708850<674 ● 지하실, 키친, 화장실 레노베이션 전문 ● 각종 마루, 타일, 카페트 시공 ● 방 개조 및 실내 페인트, 블라인드, 방충망 설치 ● 지붕, 펜스, 선덱, 창고, 차고, Plumbing, 전기 공사

문의전화: 604-710-4303 스파에비앙한의원 .... 6047362111 족왕 .... 6043030665 중앙한의원 .... 6045803046 지성한의원 .... 6044688781 천은혜치과 .... 6049390284 청한의원 .... 6046844333 최문상클리닉 .... 6049906655 최효영치과 .... 6044302112 코코아이한의원 .... 7783384383 콜럼비아패밀리메디칼클리닉 .... 6045227363 퀸스침술원 .... 6049395839 파마세이브 .... 6044174818 파인트리한의원 .... 6049416569 푸른한의원 .... 6043220293 필립한의원 .... 6049368888 한빛한방클리닉 .... 6044205255 행복한한의원 .... 6049306180 허영록치과 .... 6044445155 허진영치과.교정클리닉 ... 6042889200 홍성대한방통증클리닉 .... 6049395533 훼미리치과(김미혜) .... 6049873545 하모니스파 .... 6048998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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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사 604.421.5151 서울 본사 02.561.8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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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 220 고려여행사 .... 6048720747 교육문화여행사 .... 6049398668 대한여행사 .... 6048766646 라스베가스한미관광 .... 7025617381 럭키여행사 .... 6043332216 미주여행사 .... 6049390043 블루버드여행사 .... 6046881994 새마을여행사 .... 6048738538 서부여행사 .... 6044208832 서울여행사 .... 6048725600 신라관광여행사 .... 6045160330 스마일여행사 .... 6044150101 스카이라인여행사-다운타운- .... 6046817115 아리랑여행사 .... 4165887000 오케이여행사 .... 60467636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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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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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71회는 중앙일보 2528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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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0일 화요일

 2012년 1월 11일 수요일

디지탈

B11

써봤습니다 최신 스마트폰 2종

LG전자 프라다폰

검정 바탕에 흰색 아이콘  심플함으로 명품족 유혹 모든 버튼 터치형으로 통일 불필요한 요소 최소화 해상도 갤럭시S 수준 LTE 서비스 지원 안해 지난해 12월 28일 출시된 LG전자 프라다 폰의 영문 이름은 ‘PRADA Phone by LG’ 다. 프라다가 함께 만든 LG의 휴대전화(LG Phone with PRADA)가 아니라 LG가 만든 프라다의 휴대전화란 뜻이다. 전자회사가 아 니라 명품 패션 회사의 휴대전화, 이게 바로 프라다폰의 핵심이다. 그래서 LG전자도 ‘디 자인’을 강조한다. 두께는 8.5㎜로 삼성전자 갤럭시S2(8.9㎜)나 애플 아이폰4S(9.3㎜)보다 얇다. 화면은 4.3인치로 갤럭시S2(4.27인치) 수준의 시원한 크기 덕분에 더 슬림해 보인 다. 슬림함과 더불어 눈에 띄는 특징은 단순 함이다. 휴대전화 전면엔 누르는 형태의 버튼 을 없애고 대신 터치 버튼을 채택했다. 디스 플레이가 활성화될 때만 버튼 아이콘이 나타

난다. 디자인에 있어서 불필요한 요소를 최 소화한 셈이다. 단순함은 화면을 켰을 때도 확인할 수 있 다. 스마트폰 대부분이 화려한 배경화면과 알록달록한 아이콘이 나타나는 것과 달리 프 라다폰은 검은색 바탕에 은회색 선으로 표현 한 단순한 아이콘이 나온다. 날씨나 시계 같 은 위젯도 흰 선으로만 표현했다. 아이콘 형 태는 프라다에서 직접 디자인했다. 문자·연락 처·통화 같은 기본 앱은 물론 페이스북이나 구글처럼 많이 쓰는 앱은 프라다 스타일로 다시 만들었다. 마켓에서 내려받은 앱도 프라 다 고유 아이콘으로 바꿀 수 있다. 프라다폰 엔 80개의 고유 아이콘이 내장돼 있다. 뒷면엔 프라다 고유의 가죽 패턴인 ‘사피아 노 문양’을 적용했다. 중앙엔 은색의 프라다 로고를 음각으로 새겼다. 사용자들은 “프라 다의 핸드백·지갑 등과 잘 어울린다”면서도 “프라다 로고 아래 통신사와 LG전자 로고가 있어 아쉽다”는 평이다. 이 두 로고는 검은색 음각으로 처리해 크게 눈에 띄진 않는다. 일 부에서는 “가죽 문양의 뒷면 플라스틱이 고 급스러워 보이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열 배출 문제로 진짜 가죽을 사용할 수 없었 기 때문이라는 것이 LG전자의 설명이다. 사양을 중요하게 여긴다면 프라다폰이 그 다지 매력적이지 않을 수 있다. 최근 출시된 스마트폰 대부분이 고화질(HD) 디스플레이 를 탑재하고 있지만 프라다폰의 해상도(480 ×800)는 갤럭시S 수준이다. 컴퓨터의 중앙 처리장치(CPU)에 해당하는 AP 역시 갤럭시 S급이다.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도 지원 하지 않는다. LG전자 측은 “명품 가방이 일 반 가방보다 튼튼해서 인기가 높은 게 아니 다”며 “프라다폰도 그런 맥락에서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라다폰의 국내 출고 가격은 89만9800 원. 2007년과 2009년 출시된 프라다폰1(89만 원)·2(120만원)와 비교하면 가격이 높다고만 은 할 수 없다. 하지만 프리미엄 시장의 대표 주자 갤럭시S2(84만7000원)·아이폰4S(81만 9000원)보다 비싸다. 한 통신사 관계자는 “국 내 프리미엄 시장이 사양 중심으로 재편돼 있어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프라다폰이 얼마 나 선전할지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다양한 색상의 화려한 디스플레이를 자랑하는 요즘 트렌드와 달리 프라다폰은 검정 바탕에 단순한 흰 선으로 표현한 아이콘이 특징이다. 왼쪽 큰 사진은 실물 크기.

노키아 망고폰 ‘루미아 710’

워드·엑셀 등 오피스 파일 쉽게 읽고 편집

노키아가 지난해 12월 26일 판매를 시작한 ‘루미아 710’은 국내에 처음 등장한 윈도폰이 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운영체제 (OS) ‘윈도폰 7.5’를 적용했다. 이 OS의 코드 명이 ‘망고’여서 흔히 망고폰이라 불린다. 크기는 아담하다. 모서리는 곡면으로 처리 돼 기존 직사각형 제품보다 손에 쥐는 느낌 이 부드럽다. 뒷면 커버를 노랑·분홍·파랑·검 정·흰색 등 다섯 가지 색상 가운데 선택할 수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첫 화면은 네덜란드 추상화가 몬드리안의 작품을 연상시킨다. 정사각형과 직사각형이 세로로 길게 교차 배열돼 있다. 각각의 사각

형은 통화·메시지·인터넷 같은 기능 버튼이 다. 화면을 왼쪽으로 밀면 계산기와 알람을 비롯한 부가기능과 내려받은 앱들이 가나다 순으로 나타난다. 화면을 위로 밀어올리면서 필요한 기능이나 앱을 찾아 쓰면 된다. 자주 쓰는 항목은 2~3초가량 누르고 있으면 바탕 화면으로 옮길 수 있다. MS가 만든 만큼 워 드·엑셀·파워포인트 같은 오피스 파일을 손쉽 게 읽고 편집할 수 있다. 아이폰이나 안드로 이드폰에서 MS 오피스 파일을 편집하려면 10~16달러짜리 앱을 별도로 사야 한다. MS 라이브(Live) 계정을 만들면 문서를 클라우 드 서비스인 스카이드라이브에 저장할 수 있

SNS용 앱 설치 안 해도 버튼 터치 한번으로 쉽게 선택 카카오톡 쓸 수 없는 게 단점 다. 하던 작업을 PC·노트북에서 이어 할 수 있다는 의미다. ‘피플 허브’ 메뉴도 유용하다. 연락처 저장 기능 외에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활동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다양한 SNS용 앱들을 일일이 설치하지 않 아도 버튼 터치 한번으로 쉽게 들어가 선택

해 쓸 수 있다. 마켓 플레이스에 앱이 적은 것은 흠이다. 애플 앱스토어(약 60만 개)나 구글 안드로 이드마켓(약 50만 개)에 비해 크게 적은 4만 개 수준이다. 무료 메시지 기능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톡을 쓸 수 없는 것도 단점 이다. 메모리는 6기가바이트(GB), 카메라는 500만 화소다. LCD 화면의 크기는 3.7인치여 서 갤럭시처럼 4인치 이상 화면에 익숙한 소 비자들은 답답하게 느낄 수도 있다. KT의 월 3만4000원 요금제에 2년 약정으로 가입하면 36만원에 살 수 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국내에 처음 출시된 윈도폰 ‘루미아 710’.

학부모에 컴퓨터 교육  교사학부모학생 소통

청와대 경호전문가가 해커 잡는 해커로

‘인텔티치스쿨 어워드’ 수상

주대준 KAIST 부총장

대구 월암초등학교

인텔티치스쿨어워드 선진국 부문에서 은상을 받은 대구 월암초교의 이태열 교장(왼쪽)과 유동욱 교사. 제14608호 40판

지난해 인텔과 유네스코 방콕지부가 공동으 로 선정한 ‘인텔티치스쿨 어워드’ 선진국 부 문에서 2등을 한 학교가 있다. 지난해 만들어 진 이 상은 정보기술(IT) 기기와 시스템을 교 육에 잘 접목한 학교에 준다. 그런데 서울 강 남에 위치한 사립학교가 아니다. 지난해 3월 대구에 문을 연 월암초등학교다. “아이폰이 성능이 뛰어나서 인기가 있나 요? 소프트웨어 때문이잖아요. IT 활용 교육 도 하드웨어보다 소프트웨어가 중요합니다.” 교내 정보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유동욱 (38) 교사의 말이다. 어떤 IT 기기를 갖추었 느냐보다 그것들을 어떻게 활용하느냐가 중 요하다는 것이다. 실제로 인텔 측은 “각 학교 가 IT 기기와 기술을 통해 학교 교육을 어떻 게 개선했는지에 초점을 맞춰 심사했다”고 밝혔다. 인텔이 높이 평가한 건 ‘학급 홈페이지’였 다. 사실 학교 홈페이지에 학급별 게시판을 만들어 놓은 곳은 많다. 하지만 대부분 ‘유령 홈페이지’다. 월암초교는 달랐다. 교사는 대 학에서 교수들이 강의계획안을 올리듯 주간

학습 계획과 알림장 내용을 공개했다. 학생 용 게시판과 학부모용 게시판을 따로 뒀다. 교사와 학부모 간 의사소통은 학교 홈페이지 에서만 이뤄지는 게 아니다. 페이스북 계정을 만들어 학부모들에게 학교 소식을 전했다. 학부모를 학교로 불러 무료로 컴퓨터 활용 법을 가르치는 ‘컴퓨터 교실’도 열었다. 학부 모와 아이들이 멀어지는 이유 가운데 하나가 ‘디지털 격차’였기 때문이다. 아이들과는 1년 간 ‘정보화 동아리 활동’을 벌였다. 교사와 부 모의 지도 아래 건전한 디지털 생활을 하도 록 이끌어 보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런 시도는 이태열(58) 교장이 이끌었다. 그는 2009년부터 2년간 인근 조암초교에 재 임하며 학교를 학력향상 우수 학교로 만들어 학부모들의 인정을 받았다. 이 교장은 “학부 모와 학생이라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받기 위해 IT를 접목한 의사소통 통로를 만들었을 뿐”이라며 “교육도 서비스란 생각을 하면 공 교육도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벤처업체 ‘빛스캔’과 합작 원격 보안서비스 첫 해외 수출 청와대를 지키던 든든한 방패가 인터넷에 서 해킹 프로그램을 사전 탐지하는 날카로 운 눈으로 변신했다. 지난해 말 국내 벤처 업체인 빛스캔은 일본 인텔리전트웨이브 (IWI)와 웹 취약성 진단 솔루션 ‘웹새니타 이저’ 공급계약을 했다. 최소 보장금액만 60억원. IWI는 미쓰비시 그룹 등을 대상으 로 온라인 보안서비스 현지 영업에 나설 예 정이어서 추가 수익도 기대된다. 백신 소프 트웨어나 통합 패키지를 판매하는 방식이 아니라 보안서비스(SaaS) 형태이기 때문이 다. 전상훈 빛스캔 기술이사는 “국내 업체 가 SaaS 형태로 온라인 보안 서비스를 일 본에 수출한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웹새니타이저는 빛스캔이 KAIST 사이 버보안연구센터와 함께 만들었다. 웹 사이 트의 비정상적인 부분을 미리 찾아내는 방

식의 해킹 프로그램 사전탐지 솔루션이다. 센터장인 주대준(사진) KAIST 부총장은 1989년 창설된 청와대 전산실에서 개발팀장 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경호차장으로 정년퇴임한 뒤에는 KAIST에서 ‘사이버 경 호실장’ 역할을 하고 있다. 주 부총장은 “우 리 솔루션은 신종·변종 악성코드가 널리 퍼 지기 전에 유포지를 찾아내 차단하는 방법 으로 사전에 대응할 수 있다”며 “진입 장벽 이 높은 일본 시장 진출을 계기로 미국과 유 럽도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창우 기자 kcwsss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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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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