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Korea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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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2050년 한국13위, 캐나다 10위 경제규모 예측.. 中 이어 美, 印, 日, 獨, 英 순서···필리핀, 페루, 이집트 등 뜨고 유럽 대부분 추락 2050년에 한국 경제의 규모는 세계 13위로 지금보다 두 단계 떨어질 것 과 캐나다는 10위의 경제규모를 가 질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네덜란드 공영 RNW 방송 등에 따르면, HSBC 금 융그룹은 이날 발표한 세계 각국 경 제의 부침 전망 보고서에서 38년 뒤 엔 중국의 경제 규모가 1위가 되고 미국은 2위로 밀려날 것으로 예상했 다. 한국은 브라질(7위), 멕시코(8위), 터키(12위) 등에 뒤지는 것이지만 스 페인(14위)이나 러시아(15위) 보다는 앞서는 것이다. 1위로 예상된 중국의 부상은 그동 안 여러 전망에서도 나온 것이어서 그다지 새로울 것은 없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필리핀, 페루,

콜롬비아, 이집트 등 종전 전망들에 선 그리 중요하게 평가되지 않은 개 도국들이 대거 도약할 것으로 예측 해 주목된다. 대신에 유럽의 많은 나 라들 순위는 대폭 추락할 것으로 예 상했다. 2050년 세계 경제 순위 100 개국을 전망한 이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8위인 인도는 3위로 부상하고 브라질(7위)과 멕시코(8위)도 각각 2 단계와 5단계나 오른다. 반면 2위인 일본은 4위로 처지는 한편 독일(5위) 과 영국(6위), 프랑스(9위)는 1~3 단 계 떨어지고 캐나다는 여전히 10위 에 머물 것으로 보았다. 유럽 선진국들은 영ㆍ독ㆍ불과 이탈 리아(11위), 스페인(14위) 등 5개국을 제외하고는 모두 20위권 밖으로 밀 려날 것으로 예측됐다.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제2529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50 세계각국 경제규모 예상 순위

국가 

1

중국

2

미국

3

인도

4

일본

5

독일

6

영국

7

브라질

8

멕시코

 

9

프랑스

10

캐나다

11

이탈리아

12

터키

13

한국

14

스페인

15

러시아

 자료 HSBC

<신년특집>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

밴쿠버 오페라단 오페라 가수 장윤경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밴쿠버 오페라단에서 오페라 가수로 활동 하고 있는 장윤경 (25. Caroline Jang)씨는 성악이나 오페라를 꿈 꾸는 학생들에게 열정과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꿈에 그리던 오페라 가수가 되 니 현실적인 문제들이 눈앞에 닥 쳤어요. 끝없이 제게 주어진 일 뿐 아니라 계약직이라는 특성 때문에 끊임없이 노력 해야 했습니다. 지 금도 매년 오디션을 준비하고 기본 기를 다지고 있습니다” 장윤경씨는 유치원 때부터 목소 리가 남달리 컸다. 큰 목소리 덕분 에(?) TV프로그램에 나가 노래를 부르게 되었고 성악을 전공한 이 웃에게 레슨까지 받게 됐다. 그렇 게 장윤경씨의 오페라 인생이 시 작됐다.

“선화 예술 중학교에 성악 을 공부하다가 부모님을 따라 중학교 2학년에 캐나다로 이 민 오게 되었어요. 워낙 어렸 을 때부터 음악을 해서 자연 스럽게 UBC음대에 지원해 입 학했지만 사실 그때까지도 제가 갖고 있는 음악에 대한 열정이 이렇게 큰 지 알지 못했답 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그녀 에게 있어 음악은 단순 한 동반자였다. 어릴 적부터 매일매일 음악을 하다보니 음악을 하는 것이 일상으로 느껴졌 다. 하지만 대학에서 음악을 전공하면서부터 음악의 깊이 를 깨달았다.

장윤경

고주혁 기자

A5면으로 이어집니다

BC보수당 대표, 크리스티 클락 맹비난 존 커민스, “로비스트 고용하지말고 경제회복에 더 신경써야 한다”

존 커민스 대표

몬트리올 겨울 구(舊)거리

12일(현지시간) 눈내리는 캐나다 몬트리올의 구 시가지에서 마차 한대가 멈춰선 차들

클락 BC수상

BC주 보수당 대표 존 커민스 (Cummins)가 BC주 수상인 크리 스티 클락이 로비스트를 고용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나섰다.

커민스는 “크리스티 클락이 앨버 타 주 출신인 최고의 로비스트를 자신의 최고직원으로 고용했다”고 말하면서 “켄 보에센쿨(Boessenkool)은 노바스코샤 은행이나 카 메코, 글랙소스미스클라인같은 거 대기업을 위해 로비했던 인물이 다” 라고 말했다. 그는 덧붙여 “크리스티 클락은 경제에 집중하기보다는 자신을 위 해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2012년

에는 BC주민들이 심각한 실업률 을 겪고 있고 인상된 의료보험과 자동차 보험, 전기세를 내고 있다. 또 주민들은 캐나다에서 가장 비 싼 유류세를 지불하고 있다. 오늘 로써 BC주 자유당에서 앞서나가 는 사람은 로비스트나 내부인물밖 에 없다는 증거가 확실해졌다” 고 맹비난 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사이를 지나고 있다.

하퍼 加총리 내달 중국 공식방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내달 중순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총리 실이 11일 밝혔다. 하퍼 총리는 이번 방중에서 후 주 석과 정상회담을 갖고 캐나다의 대 중(對中) 에너지 수출 문제를 집중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퍼 총리의 방중은 미국으로 연 결되는 송유관 건설 문제가 버락 오바마 미 정부의 승인 연기로 차 질을 빚으면서 원유 수출선을 아시 아로 다변화하는 방안을 공개적으 로 거론한 가운데 이루어지는 것이 라고 CBC방송이 전했다.

2009년 방중 당시 후 중국 주석은 하퍼 총리가 캐나다 총리로는 5년 만에 중국을 찾은 데 대해 “더 일찍 왔어야 했다”며 하퍼 정부의 중국 경시 정책을 정면으로 비난했었다. 중국은 캐나다의 상품교역 상대 국 2위로, 연간 대중 수출이 130억 달러, 대중 수입은 440억 달러 규 연합뉴스 모에 달한다

빅토리아 대학(UVIC)직원들 개인정보 도난당해 11,000명의 개인정보 유출 지난 1월 7일(토) 빅토리아 대학 에서 강제침입과 절도 사건이 일 어났다. 사니치(Sannich) 경찰은 이 사 건의 절도범이 빅토리아 대학에서

수표와 소량의 현찰 등을 훔친 뒤 도주 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빅토리아 대학에서 근 무하는 직원들의 은행 정보와 사 회 보험 번호(Social Insurace Number)가 저장되어 있는 전자제 품 또한 도난 당해 현재 약 11000

명의 사람들이 신용 도용과 은행 사기의 위험에 노출되어있다. 대학 측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시설 보안을 재검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혔다. .


A2 날씨/만평/시평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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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안철수식 고민 안철수 고민은 진행형이다. 벌써 넉 달째다. 그는 아직도 정치 참여를 고민 중이라고 한다. 말투에 미묘한 변화 기미는 있다. 정치는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안철수에 게 낯설다. 그는 정치에 대해 “게스워크(guesswork·짐작)만 한다”고 했다. 정치 리더십은 비전 과 용기의 단련을 통해 숙성된다. 정치 리더십은 속성으로 배양되지 않는다. 김대중(DJ) 대통령 은 그런 연마 상태를 ‘준비된 후보’라고 불렀다. ‘준비된 후보’ 과정은 길고 고달프다. 안철수가 정치에 뛰어들면 DJ 관점에선 ‘우연한 후보’다. 안철수 현상도 진행형이다. 그것은 정치 불신 의 산물이다. 그 반사이익은 극적인 우연을 낳았 다. 그의 지지율은 대박 행진을 한다. 정치판은 온전한 곳이 드물다. 돈봉투 파문으로 황폐화됐 다. 기부와 나눔의 안철수 이미지는 강화된다. 그 의 신비주의 파괴력은 상승한다. 그는 정치권의 무혈 입성 기회를 갖고 있다. 정치는 혐오 대상이다. 하지만 만만하지 않다. 국회에서 법을 고치지 않으면 세상의 실질적 변 화는 힘들다. 정치의 사회 장악력이다. 그 힘만 큼 누구든지 시험에 들게 한다. 정치 입문자의 적합성과 역량을 따진다. 사회적 영향력은 정치 권력을 보장하지 않는다. 안철수는 성공한 벤처 기업인이다. 그는 조직 관리 역량을 이렇게 비유했다. “수영하는 사람은 수심 2m나 태평양이나 똑같다”고 했다. 그것은 틀렸다. 수영 스타 조오련은 대한해협을 횡단했 다. 파도와 상어 공격, 험난하고 돌출적 자연환 경에 그는 대비했다. 수영장과 태평양에서의 헤

분수대

박보균 대기자

엄은 비교될 수 없다. 안철수의 말은 조오련의 성취를 모욕한다. 그 발언은 상상력의 빈곤이나 과도한 자기 확신이다. 정치 세계는 유동성과 예 측불가능성으로 차 있다. 정치는 CEO 경영 세계와 다르다. 안철수는 “ 행정이 별게 아니더라···나는 500명 이상을 경영 해 봤다”고 했다. 국정은 숫자 개념과 다른 차 원이다. 정치적 감수성은 기업 마인드와 다르 다. 국정의 불확실성과 긴박함은 독특하다. 기 업 성공 리더십의 정치권 전이(轉移)는 어렵다. 이명박 정권의 국정 혼선은 그 차이를 실감나 게 한다. 정치는 가능성의 예술이다. 그에 앞서 정치 는 망가뜨리는 곳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정치의 허망함을 토로한 적이 있다. “쏟아야 하는 노력 을 생각하면, 권세와 명성은 실속 없고 그나마 너무 짧다”고 했다. 거짓말 유혹, 정치자금 수 령, 이전투구의 저주, 사생활 노출을 정치의 난 관과 부담으로 들었다. 노무현은 “정치하지 마 라”고까지 했다. 정치 게임은 운이 작용한다. 하지만 대권 드 라마는 행운으로만 짜이지 않는다. 용기와 신념 이 깔려야 한다. 도전의 열정은 그 속에서 커진 다. 기득권자는 힘들다. 노무현은 기득권을 거 침없이 포기했다. 그는 네 번 낙선했다. 패배할 줄 알면서다. 건축가 승효상은 그런 행태를 ‘자 발적 추방자’로 묘사했다. 승효상은 그 컨셉트 로 노무현 묘역을 설계했다. 노무현은 잃을 게 없는 상황으로 자신의 정치 환경을 재구성했다. 추방자는 잃을 게 없다. 용기와 도전은 추방자

의 오기와 집념에서 나온다. 안철수 신화는 특별 나다. 그의 책들은 매력적이다. 그를 배우고, 닮 고 싶은 충동을 유발한다. 성공은 명예와 기득 권을 생산한다. 성공의 속성이다. 안철수도 기득 권자다. 기득권자에게 정치는 외도다. 외도로 출 발한 정치는 모험이다. IT 성공 신화를 재창출 하는 인물로 남길 바라는 여론도 있다. 기득권 과 성공 신화는 그의 고민과 계산을 깊게 한다. 안철수는 이제 정리해야 한다. 정치를 할지, 말지를 결판 지어야 한다. 그의 모호한 언행이 정치 혼란을 키운다는 비판도 커지고 있다. 정 치권에 진입하려면 객관적 검증의 시간을 주어 야 한다. 그것은 국민에 대한 도리다. 그가 말하 는 상식이다. 국민은 만만하지 않다. 정치적 산 전수전을 끊임없이 겪어왔다. 그들은 안철수와 유사한 현상과 인물을 과거에도 경험했다. 국민 은 검증이 유권자 특권임을 안다. 검증은 저격 수를 등장시킨다. 정치에 뛰어들면 당장 그의 미 국 움직임부터 대상이다. 그는 마이크로소프트 (MS) 창업자 빌 게이츠를 만났다. 기부재단 창 립의 자문 얻기다. 다수 국민은 안철수가 조언 을 구하러 갔는지, 빌 게이츠를 그의 글로벌 이 미지 관리에 활용했는지를 따질 것이다. 빌 게이 츠는 기부재단을 만들었다. 그러나 정치권엔 진 입하지 않았다. 그의 선택은 마감 시점에 다가가고 있다. 결 정의 시간을 늦출수록 의심을 받는다. 저격수 의 스코프를 피하려 한다는 여론 비판도 잠재 해 있다. 안철수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 고 말했다.

대한민국 국정원은 왜 이스라엘 모사드처럼 못하느냐고 물으신다면 …

이스라엘 정보기관인 모사드(Mossad·정보 및 특수작전국)의 전직 국장을 작년 초 텔아비브 에서 인터뷰한 적이 있다. 지중해변의 작은 커 피숍. 기대했던 인상이 아니어서 살짝 ‘실망(?)’ 했다. 곱게 늙은 대학교수 같았다. 그는 온화한 표정과 부드러운 어조로 성심껏 질문에 응했다. 그러나 이란 핵 문제로 화제가 넘어가자 갑자기 태도가 싹 달라졌다. “이란의 핵무기 보유를 막 는 데 필요한 ‘어떤 옵션’도 이스라엘은 포기하 지 않을 것”이라고 그는 못질을 하듯 한 단어 씩 끊어서 말했다. 섬뜩한 느낌이었다. 이란의 젊은 핵 과학자가 그제 테헤란에서 폭탄 테러로 숨졌다. 나탄즈의 우라늄 농축시 설에서 기체 분리 책임자로 일해 온 30대 과 학자라고 한다. 출근 도중 차량에 부착된 자 석폭탄이 터져 목숨을 잃었다. 최근 2년 새 테 러로 숨진 이란의 네 번째 핵 과학자다. 2010 년 두 명의 핵 과학자가 차량 폭탄 테러로 즉

사했고, 작년 7월에도 핵 과학자 한 명이 오토 바이를 탄 괴한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그때마 다 이란 정부는 이스라엘을 배후로 지목했다. 모사드의 소행이란 것이다. 이번에도 이스라엘 은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는 ‘NCND’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모사드는 이스라엘 건국 이듬해인 1949년 총 리 직속 기관으로 창설됐다. 9개국 10억 아랍 인에 포위된 신생국 이스라엘의 생존을 위해 서는 유능한 정보기관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에 서였다. 모사드의 문장(紋章)에는 ‘지략(智略) 이 없는 백성은 망하지만 지략이 있는 백성은 평안을 누린다’는 성경 문구(잠언 11장 14절)가 적혀 있다. 모사드는 모든 지략을 동원해 이스 라엘의 안전을 지켜왔다고 자부한다. 약 1200 명의 정예요원은 이스라엘의 안보를 위해서라 면 침투·습격·납치·암살 등 ‘어떤 옵션’도 마다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영국 BBC의 작가 겸 PD 고든 토머스가 모사 드 관련 인사 200여 명을 직접 인터뷰해 쓴 『 기드온의 스파이』에 따르면 보복과 예방이 모 사드 ‘비밀 공작(covert operation)’의 두 축이 다. ‘눈에는 눈’을 신조로 지구 끝까지 쫓아가 철저하게 응징하고, ‘적의 뇌를 삼킨다’는 자세 로 잠재적 위협 요인을 사전에 제거한다는 것 이다. 모사드가 보기에 이란의 핵 과학자는 적 의 뇌에 해당할 수 있다. 토머스 홉스 식으로 말하면 약육강식의 무정 부 상태가 국제사회의 본질이다. 현실주의 국제 정치학의 기본 전제이기도 하다. 아무리 그렇 더라도 내가 살기 위해서라면 남을 죽여도 좋 은 것일까. 잘못된 선민(選民) 의식은 아닐까. 대한민국 국정원은 왜 모사드처럼 못하느냐고 질타하는 사람도 있지만 ‘무능한 국정원’을 둔 것이 다행인지 불행인지 솔직히 나는 잘 모르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겠다.

[일러스트 김희룡]

날씨

오늘(금) 7/ 1

구름 많이

토요일 7/ 3

일요일 월요일 7/ 2

4/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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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A3

지역 단신

“노래로 빚은 사랑을 전달합니다” 가온합창단, 공연 수익금 푸드뱅크에 전달

가온합창단은 지난 12월 펼쳤던 공연 수익금을 푸드뱅크에 전달했다. 사진은 푸드뱅크의 덕 에이슨(앞 줄 좌측 세번째 )·김규태 단장(앞줄 좌측 두번째)

창단 된 지 넉 달 밖에 되지 않은 밴쿠버 가온합창단(단장 김규태)은 그동안 많은 일을 해냈다. 지난 연말 디너 콘서트를 선보여 교민들 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기도 했다. 지난 10일 저녁 7시. 가온합창단의 단원 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새해를 맞이하는 신년 모임이기도 하지만, 그보다 공연 수 익금을 기부하는 뜻있는 자리기에 분위기

도 화기애애했다. 김규태 단장은 “우리 가온합창단은 지난 12월 교민 여러분들의 따뜻한 연말을 위해 공연을 선보였고, 그 공연 수익금인 3000 달러를 푸드뱅크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것 은 교민 여러분들의 성원과 함께 수고를 해준 단원들, 그리고 창단 된 지 넉 달 밖 에 되지 않은 우리 합창단을 믿고 후원해 준 후원자들이 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며 “아무쪼록 우리가 모은 정성이 어려운 이

웃들에게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부금 전달 받기 위해 함께 자리 한 푸드뱅크의 덕 에이슨(Aason)씨는 “그 동안은 아시아 커뮤니티에서 기부를 해온 적이 없었다. 그래서 가온 합창단에게서 연 락을 왔을 때 매우 놀랐다. 정부의 보조를 받고 있지 않고 저희 스 스로 돈을 모으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있 는 상태라 상황이 좋지는 않다. 더군다나 그 보조마저도 점점 줄어 들고 있어 안타 깝다”며 “돈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번 가 온합창단의 기부가 얼마나 가치 있는 일인 지 많은 이들에게 보여주고 있다. 여러분들 께 정말 감사를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에이슨씨는 “가온합창단의 기부금 은 18개월에서 6세 이하의 어린아이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온합창단의 이러한 선행은 앞으로도 계속된다. 김규태 단장은 “오는 2월에 뉴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한 양로원도 방문하고 10월 정기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 로 우리가 선보이는 모든 공연의 수익금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 다. 그리고 아직은 신생 합창단이지만 앞 으로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 커뮤니티 를 알리는데 앞장 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모두가 화합하는 한해가 되길 바랍니다. 민주평통 <종교 지도자 모임 신년 하례식>

민주평통 최강일 회장이 2021년 종교지도자 모임 신년 하례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화의 캐나다서부협의회( 회장 최강일) 종교분과(위원장 백상만)는 2012년 종교지도자 초청, 신년 하례식을 가졌다.

최연호 총영사, 오유순 한인회장을 비롯 한 한인단체장과 송영진 밴쿠버한인기독교 협의회 회장, 황덕윤 밴쿠버원로목사회장, 백호연 성김대건 천주교회 신부 등 밴쿠버

한인 종교 지도자 20여 명이 자리한 가운 데 치러졌다. 민주평통 최강일 회장은 “매년 이맘때쯤 종교 지도자들 모시고 전통적인 신년 하례 식을 하고 있다. 밴쿠버교민 사회에서 종교 지도자들의 영향력이 상당이 큰 것으로 알 고 있다. 앞으로도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 과 함께 교민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 면 한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최연호 총영사 역시 인사말을 통해 “뜻있 는 종교모임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다. 어 느 지역 못지않게 밴쿠버 한인 사회가 화 합할 수 있었던 데에는 종교 지도자들의 역할이 컸다고 생각한다. 모든 종교의 기본 정신은 ‘사랑’이라고 본다. 올 한해도 사랑 을 바탕으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그런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한국문협‘신년공개세미나’개최 ◇캐나다 한국문협(회장 이원배)이 지난 7 일 오후 3시 버나비 토미더글라스 도서관 에서 신년 공개 세미나를 가졌다, ‘좋은 수필쓰기’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 날의 세미나에서는 한상영 수필가 겸 평 론가가 강사로 나와 좋은 수필을 쓰기 위 한 방법을 소개했다. 한상영 강사는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해 서는 사물에 대한 정확한 지식과 관찰 위 에 끊임없이 메모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 며 진실을 감추지 않고 윤리와 도덕에 기 초한 가치관을 가지며 글 속에서 인간애 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옳고 그름 에 대한 비판능력을 길러야 한”’고 강조했

다. 문협은 이번 공개 세미나를 기점으로 생활 속의 한국문학 과 차세대 한국문학 교육에 부응하여 일반교민들을 위한 공개 강좌의 횟수를 늘리는 한편 타 민족문학 계와의 교류도 활발하게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교포사회의 명망 있는 인사들을 초 청하여 그들의 이민경험담 및 인생관, 예 술관 등을 통해 회원들의 창작활동에 중 요한 간접경험을 축적해 나가기로 했다. . 이원배 회장은 “향후 한국 문협은 일부 선발된 문인들의 친목활동에서 벗어나 교 민 누구나 참여하여 문학작품의 낭송, 감 상, 창작활동에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지 적인 취미활동모임으로 문협을 운영해 나 가겠다”고 신년 포부를 밝혔다.

-혼인 빙자 사기 도피범 주의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은 혼인 빙자 사기 해외 도피범이 캐나다에 은닉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 교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김남현 영사는 “최근 본국에서 혼인을 빙자하여 상대 남성에게 약 4천여 만원의 경제적인 피해를 입히고 캐나다로 도피해 온 여성이 있다. 이곳 밴쿠버 한인들에게 비슷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 주 의를 요한다”고 전했다. 김 모씨(만 33세, 여성)는 피해자 최 모 씨에게 노트북, 피해자와 동거할 집 구입 등의 명목으로 지난 2010년 2월부터 12월 까지 약 4천 4백 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하지만, 김 모씨는 오히려 피해자인 최 모씨가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최 모씨의 신고로 경찰이 조사 에 나서자 김 모씨는 자신의 주소를 허위 로 진술한 후, 사건이 허위주소지인 관할 검찰청으로 옮겨지는 시간을 이용해 필 리핀으로 도주하였다가 지난 2011년 가을 다시 밴쿠버로 돌아왔다. 김남현 영사는 “현재 김 모씨에게는 사 기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다. 현 재 다운타운에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 되는 김 모씨는 특별한 직업이나 기술 이 없어 또 다시 유사한 범죄를 저지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캐나다 정착을 위 해 영주권자나 시민권자인 한인에게 접 근할 것으로 예상되니 주의하길 바란다” 고 당부했다. -24시간 BC주 뉴스 채널 생긴다. ◇올 해 여름부터 BC주 주민들이 BC 주 전용 24시간 뉴스채널을 즐길 수 있 을 듯하다. 지난 1월 11일(수) 캐나다에서 두번째 로 규모가 큰 텔레비전 운영사 샤 미디어 (Shaw Media)와 글로벌 텔레비전 네트 워크(Global Television Network)가 BC 주 최초로 24시간 뉴스채널 설립에 관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아직 명칭이 확정되지 않은 이 채널은 지역뉴스뿐만이 아니라 국가, 그리고 국 제적인 뉴스까지 신속하게 전달 할 예 정이다. 글로벌 네셔날 뉴스 선임 감독 켄튼 보 스턴(Boston)씨는 “이번에 개설될 채널 은 캐나다 내에서 가장 활기찬 방송이 될 것이라 믿는다며 이 채널을 통해 BC 주 주민들이 자신들이 필요한 모든 정보 와 뉴스를 신속하게 받아 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조현주 장경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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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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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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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특집>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 

밴쿠버 오페라단 오페라 가수 장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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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면 장윤경에서 이어집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어렸을 때부터 매일매일 음악을 하다 보니 열정이 크지 않았던 것 같아요. 대학에 들 어와 공부하고 음악의 깊이를 알 게 되면서 열정이 생겼습니다. 대학 을 졸업할 때 즈음 음악이 너무 좋 아 직업으로 삼아 평생 해야겠다는 확신이 생겼어요. 대학교 4년만으 로는 부족하다고 생각되어 대학원 으로 진학해 석사학위를 땄습니다” 그녀는 대학원 졸업을 앞두고 30 여 곳의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인 터넷을 통해 부지런히 정보를 수집 하고, 이력서를 작성한 후 추천서를 보내 오디션 스케줄에 맞춰 연습했 다. 오디션뿐만 아니라 약 4주 동안 합숙하는 여름 트레이닝 캠프에 참 가해 토론토, 뉴욕, LA등 타지에서 인맥을 쌓고 연습을 했다. 그녀는 대학원 졸업 후 3개의 트레이닝 캠 프에 참여해 인맥과 실력을 쌓았다. “음악은 인맥이 정말 중요해요. 인맥이 없을 경우 얻을 수 있는 정 보나 오디션의 기회도 적어집니다. 여름 트레이닝은 인맥을 쌓고 실력 을 키우는데 매우 중요하지만, 오 랜 기간 아무 연고도 없는 타지에

서 지내다 보니 가족과 고향을 그 리워하다 못 견디고 그만두는 친구 들도 많습니다. 오페라 가수는 집에 서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기 때문 에 낯선 곳에서도 잘 적응할 수 있 어야 합니다” 그녀는 밴쿠버 오페라단에 들어 간 지금도 끊임없이 공부하고 있다. 영어, 불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러 시아어, 체코어를 끊임없이 공부하 고 있고 연기, 춤, 노래, 에티켓 등 을 배우고 있다. 매년 9월에서 12월 에 집중되어있는 오디션들을 준비 해 합격해야만 그 다음 해의 일자 리가 주어진다고 말하는 그녀는, 지 금도 끊임없이 자기관리를 하고 있 다. 신체의 일부분을 악기로 사용하 는 오페라 가수들은 건강이 안 좋 을 경우 공연에 지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지속적인 운동과 비타민 섭 취로 컨디션 조절도 빼놓지 않는다. 그녀에게 오페라 가수가 되니 어 떠냐는 질문을 던지자 그녀는 “직 업을 갖자마자 현실감이 들면서 환 상이 깨졌어요. 직업을 갖기 전에는 화려한 오페라 가수의 모습에 매료 됐었지만 막상 오페라 가수가 되어 보니 화려한 모습 뒤 많은 고충과

노력들이 있더군요. 집에서 멀리 떨 어져 있어야 하고 끝없는 경쟁 속에 살아남아야 해요. 왠만한 열정으로 는 버티지 못해요. 그래서 결국 오 페라 가수가 되고나서 떠나는 친구 들도 많습니다. 음악을 사랑하고 인 내와 끈기로 노력하셔야 됩니다. 지 금 오페라 가수를 꿈꾸는 학생들이 있다면 이런 뒷모습을 먼저 이해하 고 준비하세요.” 라고 말했다. 한인 후배들과 함께 공연하고 싶 다는 장윤경씨는 후배들에게 주는 조언도 잊지 않았다. “피아노를 치 지 못하면 음악을 하는데 너무 힘 들기 때문에 꼭 피아노를 칠 줄 알 아야 합니다. 비교적 시간이 많은 중,고등학교 시절에 언어를 공부해 놓고 RCM이나 경연에 참가해서 경 험을 쌓아 놓으면 대학교에 와서 비 교적 수월해요. 이때 생기는 여유를 통해 자신을 위한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대한 많은 아티 스트들의 음악을 듣고 오케스트라 공연이나 뮤지컬을 많이 접해놓으 면 후에 엄청난 도움이 될 거예요”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무료 부동산아카데미 공개강좌 일시: 1월 18일, 25일, 2월 1 일 (4주 과정) 매주 수요일 저 녁 6시30분 ~ 8시30분  장소: #200 - 504 Cottonwood Ave. Coquitlam. BC.(한인회관 노스 로드) 인원: 80명, 선착순 마감 접수: 604-936-6000/ 604-3127500, info@budongsanvan.com ◆성인병 예방과 관리 방법 날짜: 2012년 01월 13일 금 시간: 10:00am ~ 12:00 pm 장소: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13520 78th Avenue, Surrey, BC V3W 8J6강 사: Chance Lee (BC주 공인 한의사 이창수 ) Certified Herbalist/Acupuncturist 자녀 돌보미 서비스가제공 등록:아이린 홍 604-572-4060 ◆주 밴쿠버 총영사관 채용공고 아래와 같이 행정원을 채용하오 니, 관심있는 분은 2012. 1. 13( 금)까지 채용 서류를 제출바람 1. 채용직종 및 인원 직종 : 영사․민원 업무 보조 인원 : 1명 2. 보수조건 면접시 협의 3. 자격요건 대졸이상 영어구사 능통자 컴퓨터 및 문서작성 능통자 4. 제출서류 이력서(사진부착, 전화 및 이메일주소 기재)/ 자기소개서( 국․영문 각각 1부) 여권 사본 부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및 성 적증명서 각 1부 보유 자격증 사본 (어학, 컴 퓨터 활용 능력 등 각각 1부) 5. 서류 제출처 (File 또는 스캔

파일을 이메일 송부) 공관 대표 메일 : vancouver@mofat.go.kr ◆숙명여대 동문회 신년모임 일시: 2012년 1월 14일(토) 오 후 6시 30분장소: 토담 (#250329 North Rd Coquitlam)☎ 연락처: 604)688-4518 (회장), 778)893-8528 (총무) ◆서울공고 2012 신년회 일시:2012년 1월 14일(토) 저녁 6시 30분장소: 버나비 항아리 갈비(구 우래옥)회비는 부부 50 불 동문들께서는 많은 참석바 랍니다.☎연락처:604.681.6562, ◆캐나다 뮤즈 한국청소년 교향 악단 단원 모집 뮤즈 청소년 교향악단(grade 6-대학생)뮤즈 주니어 오케스 트라(grade 3- grade 9) 오디 션 곡: 자유곡 1곡오디션 장 소: 504 cottonwood Ave. Coquitlam(오약국2층)☎문의:604817-1779 (지휘;박 혜정)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 정혜 승)은 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 집한다.문의는 604-936-8099 이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무용단 홈페이지 www.koreandance.ca ◆사단법인 상록회(회장 이정옥) 상록회에서는 55세이상 교민 남 녀 를 대상으로 스포츠 댄스교실 을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Edmonds Community Centre. (7282 Kingsway Burnaby BC.)로 시간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30분-5시30분이며 금요 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다. 연락처는 (604)461-3370 ◆이북도민회 2012년 정기총회 일시 : 2012년 1월 24일 (화) 5:00 PM 장소 : Yan’s Gaden Chinese-Restaurant(9338 Lougheed Hwy Burnaby Tel. 604-421-8823) 회비 : 일반회원: 년회비($20)+식대 ($20)+ 찬조금임원, 고문, 자 문위원, 이사:년회비($50)+식대 ($20)+찬조금 ☎연락처:홍보이

사 곽흥식 (604-992-8949) ◆ 펠리체 여성 합창단 단원모집

 펠리체 여성 합창단은 3월 정 기 연주회를 앞두고 단원을 추가 모집한다. 펠리체는 음악을 통한 자기계발과 지역사회의 화합과 봉사를 목적으로 하는 다민족 합 창단이다. 가곡,팝송.포크송등 다양한 장르 의 곡을 원어로 부른다. 연습: 매주 목요일 10:30-12:30  장소: Gathering Place 2253 Leigh Square Place PoCo ☎문의: 778-554-9917 ◆백세인회 1월 신년모임  일시: 1월 25일(수요일) 12시  장소: 두꺼비식당(한남2층)  강사 : 김동영(달빛 한의원 원 장)연락 : 회장 정인상(778-3893677), 총무 정한수(604-444-4184) ◆'행복한 사람들' 모임공지 일시:매주 토, 오후12시 부터 2시까지.장소:city of burnaby cameron library juniper room.주 소:9523 cameron st burnaby b.c v3j 1l6대 상:남 녀노소 누구나 모여 행복을 원하 는 분들. 내용:이번주 동영상 음악회는 <내맘의 강물><향수>< 산촌>입니다.회비:무료.☎연 락:매니져;유원덕(604-420-2788) canaan39@hanmail.net ◆ 공군 전우회 구정 모임 새로운 회원의 참여를 적극 환 영합니다. 일시: 2012년 1월 29일(일) 5시 장소:이국영 전 회장댁( 8594184 St., Surrey, BC) ☎연락처:이국영 604-290-8002(C), 604-513-5937(R) ◆건국대 동문회 신년회 및 정 기총회  일시: 2012년 1월 28일 토 요 일 오후 6시 30분장소: 항아리 갈비(구 우래옥, 5599 Kingsway, Burnaby BC/☎604-431-0208) 참가대상: 건국대 동문 및 가 족(유학생 및 일시 방문자 환영) 회비: $20(유학생은 회비 없 음)☎연락처:(604)435-7913(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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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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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 비지니스 관련 직업 교육 정부에서 교육비용을 제공하는 무료 비즈니스 직업교육

이민·정착 정보 ◆써리 석세스 영주권카드 세미나 제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 및 준비 일시: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써리 석세스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장기연(석세스 한인 정착 서비스 담당) 내용: 영주권 카드 갱신 신청에 대한 기본 정보/영주 권 카드 갱신 신청서 작성/첨부서 류등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2011년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외 자산 보고 일시: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 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 기점2층)#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하준석 공인회계사  내용: 2011년 개인소득세 신고 대상 -2011년 개인소득세율 변경 -2011년 해외자산 보고요령 -비거주자의 소득세 신고요령 등록: 장기연 (604-588-6869 교 환111)좌석관계로 선착순 마감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 3일, 10일, 17 일, 24일 (금요일 오전 10시 - 12시) 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 춘홍 쉐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 강샘 체조교실) 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 록: 장기연 (604-588-6869 교환 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옵션스 이민자 봉사회 세미나 안내  주제: 캐나다 문화 깊숙히 들

여다보기 ◆내용/시간:  Cultural Differences - Jan 16, 2012, 10AM ~12 PM  School Culture - Jan 23, 2012, 10AM~12 PM  Workplace Culture - Jan 30, 2012, 10AM~12 PM장소: 13520 78AVE. Surrey,(옵션스 이민자 봉 사회)등록을 하실분은 반드시 전 화번호를 남겨주시길 바랍니다.황 성애 604-572-4060 교환1138sung. wang@options.bc.ca ◆ ISS of BC 랭리 센터 2011년 소 득보고 무료세미나 ISS 이민자 지원 단체 랭리 사 무실에서는 2011년 개인 소득세 보 고를 위한 무료 세미나를 2012년 1월 20일 금요일 오전 10시에 랭 리 한아름 마트, 문화 마당에서 개 최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2011년 개인 세무 보고 대상/소득 공제 항목들/ 해외 자산 보고에 대한 정보를 중 심으로 다루며 좌석 관계상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문의 및 등록: 서미영- 604-5105136 (교환: 1851) ◆ PR카드갱신을 위한 무료세미나 (ISS of BC) 시민권 신청에서 수령까지 기간 이 길어짐에 따라 PR카드 갱신이 필수로 되어가는 때에 미리 준비 해두면 유익한 정보들이 되는 무 료 세미나에 대한 정보입니다. 일시:2012년 1월 31일(화) 저녁 7시-9시 장소:베니어센터, 1600 King Albert Ave. Coquitlam 등록: 이사벨 리 ☎ 778-2847026 (내선1566)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문 과 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 ·Confined Space Awareness

·Fall Protection ·Forklift Operator ·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 ·WorkSafe BC ·WorldHost ·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작 날짜는 2월 말이 고, 5월에 한번 더 프로그램 시작 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버 다운타 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EI (고용보험) 을 현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 신 적이 없는 분 ·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 관심있는 분, 연락 주세요. 옵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 I.S.S. of B.C. 정착 서비스 소득세와 RRSP이해하기 I• SS이진자 지원단체에서는 ‘국세 청의 개인 소득세 부과 방법과 투 자 소득세 부과 방법,RRSPs 적용 방법, T • FSA란 무엇인가’ 등의 주 제로 이재익 재무상담사 (Certified Financial Planner)의 강으 로 강연과 상담시간을 갖는다. 날짜: 2012년 2월 08일 수요일 시간: 6:30 P.M. – 8:00 P.M. 장소:Tommy Douglas Library 7311 Kingsway Burnaby BC V5G 1G8 (지하 주차 가능) ☎ 문의 및 등록:(좌석관계상 사전 예약 바랍니다!)  담 장 자 : 장 해 은 6 0 4 -3 9 5 8000(Ext.1765)

국제 경제가 불항을 겪고 있는 가 운데 그나마 경기의 부침을 덜 받고 있다는 캐나다도 일자리 부족현상 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더구나 한인 경제가 타 커뮤니티보 다 상대적으로 더 침체되어 있는 가 운데 한인업체에서 일자리를 찾기보 다는 적극적으로 캐나다 주류사업체 에 구직을 시도하는 것이 개인적으 로나 한인 사회를 위해서도 바람직 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어느정도 영어구사가 가능 하다고 하더라도 무턱대고 구직의 문을 두드리는 것은 조금은 무모하 다는 생각이 든다. 이럴때 캐나다 정부에서 비용을 제공하는 ‘정부지원 비즈니스 교육’ 을 통해 캐네디언 기업이 요구하는 직무적성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현 명하고 중요하다고 한다. ‘OPTIONS Multicultural Services’에서는 지난 Langara College 에서 제공되는 정부 지원 사무직 직 업 교육을 소개했으나 많은 한인들 의 문의가 있었으나 시간이 안맞거 나 또는 거리가 너무 멀다는 이유 등등으로 많은 한인들이 참가하지 못했다고 한다. ‘OPTIONS’에서는 곧 시작하는 Busines 에 관련된 다른 세가지 정 부 지원 직업 교육 프로그램을 다시 안내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은 ▶Business Readiness for New Canadians ▶Business Skills

Training Program ▶Business Computer Essential Program 이다. 첫번째로, Business Readiness for New Canadians는 캐나다에서 Business Management 또는 Office Administration 분야에 관심있는 이 민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주요 내용은 Canadian Business Environment, Business Ethics, English for Professional Advancement, Office Procedures, Computer Essentials in MS Office 등이며 교 육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버)이다. 교육은 14주 수업 (4월 2012년에 시작 예정)이며 파트타임 수업을 기본으로 종일 수 업, 저녁 수업이 포함된 14주 동안의 기간을 필요로 한다. Canadian Language Benchmark 6 이거나 이상의 영어실력 을 갖추 어야 수강이 가능하다. 두번째로, Business Skills Training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small to medium sized Business 의 경영 또는 관리에 관심있는 시민을 대상 으로 캐나다에서의 Business Skill 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 수업 내용은 Marketing Strategy, Promotion, Pricing, Bookkeeping skills, Business Communication Skills, Business Laws 등이며 교 육장소는 BCIT (밴쿠버 다운타운) 이다. 수업은 2월 6일부터 6월 15일까지 진행되고 전 수업이 풀타임 수업입

이다. Canadian Language Benchmark 6 이거나 이상의 영어실력이 필요하다. 세번째로, Business Computer Essential 프로그램은 사무직종에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을 위해 비지 니스에서 주로 사용하는 컴퓨터 프 로그램 교육에 중점을 둔 교육을 제 공한다. 수업 내용은 Microsoft Word, Excel, Powerpoint, Bookkeeping and Accounting softwares 등이 며 교육장소는 Langara College 이다.(Langara College 는 밴쿠버 와 리치몬드에 캠퍼스가 각각 위치 한다.) Langara College의 밴쿠버 캠퍼스에서는 2월 9일부터 두달동 안 풀타임 수업으로 진행이 될 예 정이며. Langara College 의 리치 몬드 캠퍼스에서는 5월부터 두달동 안 풀타임 수업이 예정되어 있다. Canadian Language Benchmark 6 이거나 이상의 영어실력 을 갖추 어야 한다. 이 세가지 정부지원 비즈니스 교육 은 EI (고용보험) 을 받고 있지 않 고 있어야 하며 현재 일을 하고 있 지 않은 구직자여야 한다. 지원 자격 조건이 맞거나, 영어 실 력이 되어 캐네디언 기업에 취업을 원하는 한인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 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옵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에 밴쿠버 중앙일보 문의하면 된다.

인터파크 도서, 미주현지 직접배송 서비스 오픈 한국 배송 국제택배비 대비 63%~84% 저렴한 배송비 강점 인터넷서점 인터파크도서(book.interpark.com)는 인터파크도서 홈페 이지에서 책을 주문하면 LA의 물 류센터에서 책이 출고돼 미국전역을 비롯한 캐나다까지 빠르게 배송되는 ‘미주현지 직접배송 서비스’를 론칭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처럼 한국에서 주문하고 해외 현지에서 출고되는 방식은 국내 최 초이며, 지난해 5월 미국에서 설립한 인터파크글로벌과 LA물류센터가 있 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 ‘미주현지 직접배송’ 서비스의 가

장 큰 장점은 저렴한 배송비와 빠른 배송기간에 있다. 또한 인터파크도서의 기존 회원이 라면 별도의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특히 배송비 부분은 일반 적인 국제택배비에 비해 월등한 경 쟁력을 가진다. 예를 들어 미국으로 배송할 때 인터파크도서의 현지 직 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면 기존 국제 택배 배송비 대비 책 한 권의 경우 약 63%, 열 권의 경우 약 84%나 저 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주별 로 배송비가 다르게 부과되는 미국

의 경우 인터파크도서 홈페이지를 통해 정확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배송방식은 일반택배 배송과 물류 센터에서 직접 수령이 가능한 픽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A물류 센터에서 즉시 출고 가능한 상품은 2~3일 이내에, 직접 픽업을 원할 경 우 1~2일 이내에 수령 가능하다. (픽 업은 배송비 없음) 상품 결제 시 모 든 상품은 인터파크글로벌 가격 기 준으로 제공되어 달러로 결제되며, 카드결제만 가능하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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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재무부 장관, ‘신중한’ 예산 책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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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크 대학, 캐나다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대학교

“PRE-BUDGET CONSULTATIONS”에서 짐플레허티, “취업과 경제성장에 집중된 예산 책정” 시사

세계 순위 14위.. 세계 1위는 영국 노팅햄 대학 캐나다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대학교는 요크대인 것으로 밝혀졌다. 세계 대학 환경지수 순위 (UI GreenMetr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에서 요크대가 세계 14위를 기록해 캐나 다 중 가장 높은 순위로 2년 연속 올랐다. 이번 순위는 세계 42개국 대학교를 상대 로 이뤄졌다. 평가기준은 에너지 사용량, 통학 방식, 오수 관리방식, 대학 캠퍼스 내 녹지대의 크기, 자연친화적 정책과 노력의 이행여부 등 이었다. 요크 대학교는 캐나다에서 세 번째로 큰

대학교이며 5만5천명의 학생과 7천명의 직 원이 일하고 있다. 요크 대 측은 학생 수 를 늘리고 건물을 신축하면서도 2006년부 터 2011년까지 자신들의 환경친화 목표를 달성했거나 넘어섰다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환경친화적인 대학교는 영 국에 위치한 노팅햄 대학교(University of Nottingham)이며 2등과 3등은 미국의 놀 스이스턴 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과 코넥티컷 대학교(University of Connecticut)이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올해 캐나다 수출 증가 전망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린 예산회의에서 각 비즈니스와 학술관련 지도자들과 함께 예산 책정을 위한 회담을 가졌다. (좌측 세번째 짐플레허티 장관)

캐나다 재무부 장관 짐 플래허티(Flaherty)가 2012년 정부 예산을 신중하게 세 우겠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열린 예 산회의에서 각 비즈니스와 학술관련 지도 자들과 함께 예산 책정을 위한 회담을 가 졌다. 그는 올해 예정된 몇몇 부서의 10% 이상의 예산 삭감에 대해 “내핍한(aus-

terity)” 이라고 표현하기 보다는 “신중한 (prudent)” 이라고 표현되는 예산을 세우 겠다고 말했다. 정부는 모든 부서에게 5%와 10%의 예산 을 절감할 수 있는 두 가지 방책을 준비 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이번 회의에 앞서 플래허티는 기자들에게 몇몇 부서들의 예 산이 10%이상 삭감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예산의 가장 중심은 취업과 경 제 성장에 집중되어 있다고 말하면서, 현재 세계적으로 겪고 있는 경제적 난항을 감안 해 균형 잡힌 예산을 책정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취재=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加, 아이티 주택 재건에 2천만 달러 추가 지원 지진 발발 2주년 맞아 2만채 대상 신축ㆍ보수

캐나다는 지진 피해로 주택난을 겪고 있 는 아이티 주민들의 주택 재건 사업을 위

해 1천990만 달러를 추가 지원키로 했다. 베브 오다 국제협력부 장관은 11일 지진 발발 2주년을 맞아 아이티 수도 포르토랭 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이를 통해 캐나다는 포르토프랭스에서 주택 신축이나 보수 작업을 벌여 모두 2 만채의 주택을 공급할 게획이다. 2009년 지진으로 아이티에서는 주택 25 만채가 파괴되면서 150만명의 난민이 임 시거처에서 지냈다. 이번 지원으로 캐나다 정부가 조성했

던 2억2천만 달러 규모의 아이티 긴급구 호 기금은 전액이 집행된다고 CBC방송 이 전했다. 지원금은 오는 3월까지 현장에 전달돼 건설공사와 현지 근로자 훈련 등에 투입 될 예정이다. 오다 장관은 “캐나다는 지난 2년 간 고 통을 받아온 아이티 국민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웃을 재건하고 여성들의 자영업 재활을 도와 삶의 터전을 복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약 6% 증가할 것으로 보여···미국의 경제회복이 주된 요인 캐나다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캐나다 회사들의 해외사업을 촉진하고 지 원하는 기관인 ‘캐나다 수출 발전’ (Export Development Canada, 이하 EDC)는 해 외 수출이 올해 6%가량 오를 것이라고 전 망했다. EDC측은 자신들이 전망한 세계 경제 성 장률을 크게 낮추기도 했다. 수석 경제학자 인 피터 홀(Hall)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미 국은 침체된 경제를 상당 부분 회복할 것이 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이 작년 가을의 비관 주의로부터 벗어나고 있고, 소비자들의 소 비지출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소비자들이 경기 변화에 큰 요 인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소 비자들의 소비지출이 오랜 시간 동안 침체 되어 있었다. 하지만 소비지출이 늘어나고 있다. 이것은 경제회복이 시작되었다는 것 을 의미한다” 라고 말했다. 미국의 연방준비은행 (Federal Reserve) 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소비자들의 여행 과 지출을 증가시킨 원인은 미국 중앙은행 이 경제에 대해서 이례적으로 낙관했기 때 문이다. 경제학자들은 연방정부가 “활기찬

(vibrant)” 이나 “강건한(robust)”라는 단어 를 경제를 전망할 때 사용한 것은 매우 오 래간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 연방정부는 아직 주택분야는 약하다고 표현했다. EDC측 전문가들은 캐나다의 수출은 임업 관련 상품이 약 12%, 항공 우주산업이 16% 그리고 자동차 관련 산업이 약 21% 증가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산업분야 모두는 미국 시장과 연계가 깊다. 반면 현재 캐나다에서 급속히 발전하 고 있는 자원분야는 약해져 에너지 분야는 변화가 없고 금속관련 산업들이 약 3.2%, 농산물 식품이 약 2.7%의 증가에 그칠 것 이라고 전망했다. 홀(Hall)은 가격효과가 수출증가의 주된 요인이라고 말하면서 “미국달러 보다 조금 낮은 달러가치와 미국의 생산량 증가가 캐 나다 수출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라고 밝 혔다. 그는 덧붙여 최근 수 년간 처음으로 미 국의 성장이 캐나다를 앞설 것이라고 전 망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A8 캐나다-지역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학교폐쇄시 핸드폰 사용가능 여부 논란

RCMP경찰, 코카인 절도혐의로 기소

학무보 “내 자식 안전한지 알 수 있어야”

BC주 RCMP에서 18년 동안 근무했던 선 임경찰이 경찰에서 관리하고 있던 코카인 (Cocaine)을 훔쳐 사용한 혐의로 기소되 었다. 지난 1월 10일(화) RCMP 스튜월트 세이 브(Seib)경은 절도 혐의로 기소 되었고 현 재 집행유예 중에 있다. RCMP의 마이크 세케라(Sekela)총경은 “

경찰 “신속하고 정확한 조사 위해 핸드폰 사용 금해야” 밴쿠버 경찰은 지난 9일, 다른 학생들에 의해 칼에 찔렸다고 제보한 소녀가 거짓말 을 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9일, 한 소녀가 경찰에 전화해 서 찰스 터퍼 (Sir Charles Tupper) 고등학교 에서 3명의 학생들에게 칼에 찔렸다고 제 보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각 학교를 잠정적으로 폐쇄한 바 있다. 하지만 경찰의 끈질긴 조사 끝에 제보 자가 자해하고 거짓제보를 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학교폐쇄 중 전자기 기 사용가능여부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교육위원회는 학교 폐쇄 시에는 핸드 폰을 진동모드로 바꾸고, 트위터나 페이스 북 같은 소셜미디어 사용을 금할 것을 권 유하고 있다. 이 같은 조치는 경찰의 보다 빠르고 정확한 조사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학부모들은 자신들의 아이가 안 전한지를 알 수 없어 속이 탄다. 학부모의 알 권리와 경찰의 정확한 조사와의 균형이 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이번 문제 제기 의 핵심이다. 밴쿠버 교육위원회의 대변인 커트 헤인리 치(Heinrich)씨는 “만약 어느 누군가가 소 셜미디어를 사용해 내부 사정등에 대한 글 을 올릴 경우,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 그 부분이 경찰 측에서 신경쓰는 부분이다” 라고 말했다. 밴쿠버 학부모 고문단장인 태미 로프스 트롬(Loftstrom)씨는 소셜 미디어 사용은 양날의 검이라고 말하면서 “인터넷에 접속 하는 것은 학생들이 학교폐쇄 시에 게임을 즐길 수도 있고 시간을 보낼 수 있기 때문 에 이로울 수 있다. 하지만 학교 폐쇄에 관 련한 언론의 기사들이 학생들에게 불안감

을 조성할 수 있다. 때론, 필요이상의 혼란 을 야기하기도 한다” 라고 말했다. 밴쿠버 교육위원회장인 패티 바쿠스 (Bacchus)씨는 “현재 학교폐쇄 시 부모님 과의 연락을 못하게 막으려고 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우선은 학생들의 안전이기 때 문에 경찰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겠 다”고 말했다. 이번 서 찰스 터퍼 고등학교에서 있었던 폐쇄에는 학생들에게 핸드폰이나 전자기기 등을 책상에 올려놓으라는 지침이 있었다. 학생들은 부모님과 연락할 수 있었고, 핸 드폰이나 노트북은 압수되지 않았다. 하지만 몇몇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핸드 폰 사용을 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이 절대 다른 대 다수 RCMP 경 찰들의 도의적 그리고 윤리적 기준으로 평 가돼서는 안 된다”고 전했다. 세이브경은 현재 모든 업무와 경찰 본부 출입으로부터 제적당한 상태이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휘슬러 스키 스타 훈련 중 사고로 현재 혼수상태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지난 1월 10일(화) 휘슬러의 스키 스타 새라 벌크(Burke)씨(위·사진)가 미국 유타(Utah) 주 파크시티에서 훈련 받던 도중 머리를 다 쳤다. 벌크씨는 바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아직까지 혼수상태인 것으로 밝혀졌다. 벌크씨의 수술을 담당했던 윌리엄 티 쿠드

SFU에 곤돌라가 설치 될 가능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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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Couldwell) 의사는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그녀의 상태가 좋아 질 것이라고 아직 장담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벌크씨는 동계 엑스 게임에서 4번이나 금 메달을 거머쥐었던 실력자며, 2014년 러시아 동계올림픽에서 프리스타일 스키가 올림픽 종목으로 채택 될 수 있도록 노력했던 인 물 중 하나였다. 벌크 씨 외에도 지난 2009년 12월 스노 우 보더 케빈 피얼스(Pearce)씨가 같은 장 소에서 머리 부상을 당한 바 있다. 그는 2 년의 재활 생활을 거치고 현재 재기에 도 전하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연방정부 지명 수배자의 절반 광역 밴쿠버에 거주 연방 정부가 캐나다 국경 보안국 지명수 배 명단에 추가한 30명 중 절반이 광역 밴 쿠버에 거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총 42명의 수배자들은 대부분 절도, 폭 행, 불법 마약 밀매 등으로 구속 영장이 발 급 되어있는 상태다. 캐나다 국경 보안국 측은 그 중 15명이 광역밴쿠버와 밀접한 연관이 있지만 시민 들에게 큰 위협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버나비 마운틴에 곤돌라가 설치 되면 통학시간이 단축될 것이라고 많은 학생들이 찬성했다. [사진 좌-SFU전경 , 우-곤돌라 자료사진]

트랜스링크(Translink)는 보고서를 통해 SFU가 145번 버스를 지속 운영하는 것 보다 버나비 마운틴에 곤돌라를 설치 하 는 것이 더 투자가치가 있을 것이라고 발 표했다. 트랜스 링크 측은 “SFU 곤돌라 프로젝

트가 앞으로 있을 전략계획에 포함될 가능 성이 매우 높지만 현재 진행중인 계획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버나 비 마운틴 곤돌라 설치비용은 1억 1400만 달러 정도로 예상되며 한 해 운영비는 1년 에 약 3백만 달러가 들 것으로 예측했다.

SFU 학생들은 곤돌라가 설치 되면 통학 시간이 단축되고 온실가스 방출이 줄어들 것이라며 찬성했지만 주민들은 사생활 침 해를 우려하고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지명 수배자중의 한명인 마커스 브라운(Brown)

kyjuli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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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비대위 흔들지 말라, 재창당 없다 … 배수진 친 박근혜 비대위 외부인사들 불출마 선언···공천 쇄신 바람 더 거세질 듯

박근혜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발언 하고 있다. 왼쪽은 김종인 비대위원. [김형수 기자]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작 심하고 당 일부 그룹의 ‘비대위 흔들기’에 경

고 메시지를 보냈다. 박 위원장은 이날 비대 위 회의 모두발언에서 “쇄신 작업을 놓고 논 란이 있을 수 있지만 쇄신을 가로막는 언행 이나 비대위를 흔드는 언행은 자제해야 한 다”고 강조했다. “비대위원들은 정치를 하 러 오신 분들이 아니다. 마치 이분들이 정치 를 하러 온 것처럼 바라보는 시각은 문제” 라고도 했다. ‘우리는 벼랑 끝’이란 언급을 세번이나 했다. 한나라당이 위기에 처해 있는 절박한 상 황인 만큼 정치적 공방은 자제해야 한다는 얘기였다. 박 위원장은 ‘이재오·홍준표 의 원 불출마론’ 등을 제기한 김종인·이상돈 비 대위원에게 이명박계를 중심으로 사퇴 요 구 등이 쏟아졌을 때 맞대응을 하지는 않 았다. 그러나 소극적 대응이 사태를 악화시 킨다고 판단한 듯 이날은 직접 나서 ‘더 이 상 비대위원을 공격하지 말라’는 신호를 보 낸 것이다. 그는 고승덕 의원의 폭로로 촉발된 ‘돈봉 투’ 사건으로 ‘재창당’ 논란이 다시 촉발되 자 이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한 마디로 ‘떠밀려서 재창당을 하지는 않겠다’ 는 것이었다. 그는 “비대위 출범 전 재창당 을 뛰어넘는 수준의 쇄신을 (하겠다고) 이 미 얘기했다”며 “국민은 재창당이냐 아니냐 는 외형적인 변화가 아니라 실제적인 쇄신

의 내용과 실천을 보고, 한나라당의 변화를 보고 평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재창당을 앞세워 얘기할 게 아니라 쇄신을 통해 신뢰 를 회복한 후에 재창당 문제를 고민해야 한 다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비대위는 이날 당 일각으로부터 사퇴 압 력을 받고 있는 김종인·이상돈 위원 등 외부 참여 인사 6명에 대한 총선 불출마도 결정했 다. 비대위에 참여한 외부 인사는 김·이 위 원 외에 이준석·이양희·조동성·조현정 비대 위원 등이다. 김종인 위원이 회의에서 “우리 가 정치적 뜻이 없음을 표시하기 위해 지역 구든, 비례대표든 출마할 생각이 추호도 없 음을 천명하자”고 제안했고, 다른 외부 비대 위원들도 이에 동의했 다. 비대위를 비판하는 편에선 “비대위원들이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대 적 물갈이를 공공연히 거론하고 있다”고 주 장해왔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외부 비대위 원들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것도 ‘비대위 흔들기’에 대한 대응법이 아니겠느냐”며 “공 천 개혁 등 쇄신의 강도가 훨씬 세질 것”이 라고 예상했다. ◆재창당=한나라당을 해체하고 새로운 당을 만들자는 주장. "한나라당은 수명이 다 했다”며 정두언 의원 등 쇄신파가 요구하 신용호 기자 고 있다.

나비넥타이 김정남,‘북한 맹비판’e메일 충격

페이스북에 올라온 김정남의 사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장남인 김정남 이 김정은 부위원장의 권력 유지에 의문을 제기하며 3대 세습을 거듭 비판했다. 김정남은 지난 3일 일본 도쿄신문에 e-메 일을 보내 “정상적인 사고를 한다면 3대 세 습을 용인하기 어렵다”며 “(부친에 의한) 37

년간의 절대권력을 (후계자 교육이) 2년 정 도인 젊은 세습 후계자가 어떻게 (권력을) 이어 갈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도쿄신문은 12일 김정남의 e-메일 내용 을 보도하면서 “김정은 체제 정비가 진행되 고 있는 가운데 거취가 주목되고 있는 김정 남이 북한체제를 전망한 것이어서 주목된 다”고 밝혔다. 김정남이 부친 사망 이후 북 한체제와 후계에 대해 심경을 밝힌 것은 이 번이 처음이다. 부친의 영결식에 참여했는 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김정 남은 “김정은을 상징으로 존재시키면서 기 존의 파워엘리트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나 갈 것”이라며 김정일의 유훈을 지키는 선군 정치가 당분간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정남은 지난해 1월 TV아사히 등 일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중국 마오쩌둥(毛 澤東·모택동) 주석조차 세습은 하지 않았 다”며 북한의 3대 세습을 비난한 바 있다. 도쿄신문은 “지난해 12월 김정일 사망 직 후에는 김정남에게 인터뷰 신청을 했으나 ‘ 신변의 위험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어 기본 적으로 취재에 응하지 않는다’는 답을 받았 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쓴 고미 요지(五味洋治) 도쿄 신문 편집위원은 김정남과 주고받은 e-메일 과 인터뷰 내용 등을 모은 『아버지 김정일 과 나』라는 책을 이달 말 발간한다. 이 책 에는 김정남이 김 위원장에 대해 “엄격하 고 정이 깊었지만 자식에게 권력을 물려주 지 않겠다고 했다”고 말한 내용이 포함됐다. 박소영 기자

A13

소녀시대, 3년 연속 골든디스크 대상 신화 썼다

소녀시대가 12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제26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인 오사카’에서 본 상을 수상한 뒤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소녀시대는 이날 공연의 최대 영광인 음원 대상을 차 지했다. [오사카=이영목 기자]

일본 오사카(大阪)가 이틀 연속 K-POP 열기로 젖어 들었다. 11일에 이어 12일에 도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제26회 골든디 스크 시상식 인 오사카(The 26th Golden Disk Awards In Osaka)’가 열렸다. 골든디스크 시상식 처음으로 해외에서 열 린 이날 공연은 오후 6시 30분부터 3시 간 동안 계속됐다. 전날에는 음반 부문, 이날에는 음원 부문 시상식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일본 전역에서 2만4000여 명 의 팬이 몰렸다. 한국 대중문화의 첨병 으로 떠오른 K-POP의 오늘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이날 공연의 최대 영광인 음원 대상 은 소녀시대가 차지했다. 이로써 소녀시 대는 2009년 음원 대상, 2010년 음반 대 상에 이은 골드디스크 3연패 신화를 썼 다. 골든디스크 트리플 대상 수상은 김건 모(1994~96)와 조성모(1999~2000년, 2003 년)에 이어 역대 세 번째다. 지금까지 3 연속 수상은 김건모 한 명뿐이었다. 전날 열린 음반 부문 시상식(골든 퍼스트데이) 에선 슈퍼주니어가 대상을 받았다. <본지 1월 12일자 19면> 소녀시대는 3집 타이틀곡 ‘더 보이즈’ 로 멜론·올레뮤직·소리바다·싸이월드·벅 스 등 국내 주요 음원 유통사의 유료 다 운로드 매출 자료 집계뿐 아니라 심사위 원 점수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음반은 총 38만7585장을 판매했다. 시상대에 오른 소녀시대 멤버 9명은 서로의 손을 꼭 잡 고 울고, 웃었다. 서현은 “영광스러운 자 리에 소녀시대가 설 수 있도록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기에 머무르

지 않고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미쓰에이의 수지와 함께 사회를 맡 은 FT아일랜드의 홍기는 일본어 진행을 병행하며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특 히 FT아일랜드의 공연 중 홍기가 일본어 로 “일어나라”고 하자 팬들은 자리에서 일어나 일제히 뛰며 소리 질렀다. 일본에 서 정상급 인기를 누리고 있는 초신성의 공연 때는 일부 팬이 흥에 겨워 춤을 추 기도 했다. 팬층도 다양했다. 중년 부부가 나란히 앉아 공연을 즐기는가 하면, 할머니·엄마 의 손을 잡고 온 소녀들도 보였다. 회사원 다카하시 유타카(33)는 한국말로 “소녀시 대의 삼촌팬”이라며 즐거워했다. 그룹 초 신성의 팬인 마츠모토 와카나(22·여)는 “ 도쿄에서 수십 명의 다른 팬들과 버스를 대절해 새벽 1시에 출발했다”고 했다. 신 이치 히로시(17) 군은 “일본에서 이렇게 많은 한국 가수들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니 굉장한 기회”라고 말했다. 일본 언론들도 골든디스크 시상식에 큰 관심을 보였다. 12일 닛칸스포츠·스포츠 닛폰·산케이스포츠·아사히신문 등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이번 공연을 일제히 연예 면 톱기사로 다뤘다. 산케이스포츠는 ‘KPOP 최고의 축전’이라는 커다란 제목을 달기도 했다. 아사히신문도 슈퍼주니어· 카라 등의 수상과 시상식의 성공적인 개 최 소식을 알렸다. 이날 행사는 JTBC와 TV아사히가 각각 한국과 일본에서 녹화중계 한다. 한국에 선 설 연휴 특집으로 방영될 예정이다.


A14 전면광고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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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스티븐 하퍼, 250억 달러 조선 계약 체결

A13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A15

유럽중앙은행 기준금리 동결 1.00% 유지…영국중앙은행도 33개월째 동결

계약 체결로 해안에 최고 11,500개의 일자리 창출...

유럽중앙은행(ECB)이 12일(현지시간) 기 준금리를 동결했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정 례 금융통화정책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1.00%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ECB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의 취임 이후 지난 두 달 연속 기준금리를 0.25%씩 내 린 바 있다. 이날 ECB의 금리 동결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것이다. 블룸버그 통신의 시장조사에 응답한 전 문가들 53명 중 47명이 금리 동결을 점 쳤었다. 전문가들은 ECB 내에서 금리의 추가 인 하보다는 그동안의 조치들이 금융시장에

어떤 효과가 있는 지를 우선 지켜보자는 의견이 우세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결정에는 독일의 지난 12월 수 출 실적이 예상외로 전달에 비해 2.5% 증 가했고 기업 신뢰지수도 상승하는 등 최 근 개선된 경기 관련 지표들이 반영된 것 으로 풀이됐다. 드라기 총재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금 리 동결 결정 배경과 향후 통화 정책 운용 방안 등에 대해서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앞서 영국중앙은행(BOE)도 기 준 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BOE는 2009년 3월 이래 33개월째 기준 금리를 0.5%로 유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유럽 채무의 악순환..올해 1조 달러 필요 신흥국 채권 불티..자금 몰리고 금리 사상 최저

캐나다 수상 스티븐 하퍼(Harper ·위 사진)가 이번 250억 달러 조선 계약체 결이 향후 30년간 캐나다 조선업에 경 제적인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12일(목) 하퍼 수상은 얼 빙 조선 회사(Irving Shipbuilding)와 350억 달러 연방 조선사업계획의 일환 으로 선박 설계 착수를 서로 원칙적으 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에 있 었던 계약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체결한 것은 얼빙 조선 회사가 소유한 할리팍 스 조선소였다. 이 날 하퍼 수상의 연설에는 할리팍 스 시장인 피터 켈리(Kelly), 보수당 의 원 제랄드 케디(Keddy) 그리고 스캇 암스트롱(Armstrong) 외에도 수많은 근로자들이 함께했다.

이번 함대 건설의 디자인이 캐나다 해군 건축가에 의해 설계 될 예정이냐 라는 질문에, 하퍼 수상은 “최대한 설 계비용을 줄이려고 노력하겠지만 궁극 적으로 캐나다에서 설계 된 부품이 사 용 될 것이다”라고 답했다. 할리팍스 조선소의 모회사인 얼빙 회사의(Irving Ltd) 대표 짐 얼빙(Irving)씨 또한 하퍼 수상의 비용 절약방 침에 공감을 표시했다. 차세대 전투함 건설 계약 체결로 인 해 앞으로 해안에 최고 11,500개의 일 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방 조선 사업 계획은 근 캐나 다 역사상 가장 큰 군수품 조달로 총 350억 달러가 투입 되며, 앞으로 최대 30년 간 캐나다 조선 산업을 안정시킬

예정이다. 얼빙 씨는 “이미 7000개의 지원서가 할리팍스 조선소에 들어왔다. 앞으로 여러 대학을 방문해 인재육성에도 힘 쓸 것이다”라고 전하며 “서부지역에서 도 실력 있는 인재들을 채용하고 싶다” 고 덧붙였다. 밴쿠버의 시스판 마린(Seaspan Marine)은80억 달러에 달하는 비 전 투함 7대의 계약을 채결 했고, 아직 20 억 달러 계약은 체결되지 않은 상태다. 하퍼 수상은 1월 12일(목)오후 시스 판 조선소에서 또 다른 발표가 있을 예 정이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유럽 국가들은 채무의 악순환에 빠져 허 덕이고 있지만, 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국 은 사상 최저 금리로 국채를 발행하며 수 월하게 자금을 조달하고 있어 대조를 이 루고 있다. 유럽 국가들은 국채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있지만, 재정 위기가 계속되면서 발행 금리가 올라가 자금 수요가 계속 늘 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 국채 발행으로 이번 달 자금 수요를 충당 해도 다음 달에 제대로 국채를 발행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12일(현지시간) 노무라증권에 따르면 만기 가 돌아온 국채를 차환 발행하고 재정 적 자를 보충하기 위한 유럽 국가들의 올해 중·장기 자금 수요가 1조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이탈리아 3천50억 달러, 프랑스 2천430억 달러, 독일 2천160억 달러, 스페

인 1천240억 달러 등의 순이었다. 채무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끊지 못하면 파국이 초래될 수 있다는 의미다. ECB가 유럽 국가들의 채권을 사주는 방 법도 있다. 이는 유럽 국가의 국채 금리가 안정적인 수준에 머물게 할 수 있지만, 민 간 투자자들을 불안하게 하는 부작용을 일 으킬 수 있다. 원금 삭감 역시 방법 중 하나다. 하지만, 유 럽은 지금까지 그리스를 제외하고는 원금 삭감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채무의 악순환을 겪는 유럽 국가들과 달 리 신흥국은 자국 채권의 인기로 이전보다 수월한 조건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필리핀이 지난주 15억 달러의 만기 25년물 국채를 발행하는데 125억 달러의 자금이 몰렸다. 발행 금리는 사상 최저인 5%로 내려갔다. 인도네시아는 이번 주 만기 30년물 국채를 사상 최저금리인 5.375%에 발행했다.


A16 경제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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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협 봉쇄시 비축유 방출”…대응전략 있다 호르무즈 해협 수송분 40%는 우회 가능, 사우디아라비아 증산도 대안 핵무기 개발 의혹을 둘러싸고 이란과 미 국 등 서방간 대립이 강경 일변도로 치달 으면서 세계 원유 수송량의 약 20%를 차 지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이 고 조되고 있다. 해상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인 페르시아 만의 호르무즈 해협이 이란에 의해 봉쇄 되면 국제유가는 높게는 200달러까지 치 솟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유로존 국가채무위기에 어려운 시기가 예상되는 글로벌 경제에 각국의 원 유 수급 차질은 치명타가 돼 곧바로 경기 가 침체될 수 있다. 그러나 이란이 `경제적 자살`에 가까운 호 르무즈 해협 봉쇄를 자행한다고 해도 충격 을 흡수할 전략과 대안이 없지 않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관련 내 용을 다룬 사설에서 전략비축유 방출 등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시 가능한 여러 대응 방안들을 소개했다.

우선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방법이 있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원유는 하 루 평균 1700만 배럴. 이중 최소 700만 배

럴은 해협을 우회하는 송유관을 통해 수 송할 수 있다고 한다. 또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푸는 것도 시장

을 안정시킬 수 있다. 세계 1위 석유 소비국 인 미국은 지난 1977년부터 석유 비축 기 지에 약 7억 배럴의 전략유를 비축하고 있 다. 미국은 지난 1991년 걸프전 이후 두 차 례 전략비축유를 방출한 바 있다. 아울러 국제에너지기구(IEA) 회원국들 이 90일분의 비축유를 푸는 것도 방법이 다. 로이터에 따르면 IEA는 이미 페르시 아만 폐쇄시 하루 약 1400만 배럴의 비축 유 방출 계획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IEA의 비축유 방출 계획의 경우 중 국과 인도는 물론 IEA에 속하지 않은 나 라들도 동참해야만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 다. 실제 방출된 비축유를 이들 나라가 다 시 비축하려 한다면 효과를 기대할 수 없 다. 따라서 이란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간 높은 수준의 정책 협력이 필요하 다는 지적이다. 친서방 국가이자 석유수출국기구(OPEC) 핵심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하루 약 300만

배럴에 이르는 여분의 원유 생산 능력을 갖 고 있다. 따라서 시장이 불안해지면 즉각 증산에 나서 시장 안정을 도모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란은 궁극적으로 호 르무즈 해협을 봉쇄할 의지가 없을 것”이 라며 “페르시아만을 폐쇄하는 것은 경제적 자살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이란의 원유 생산은 국내총생산(GDP)의 20%, 수출의 80%, 정부 세수의 70%를 차지한다. 아울러 해협 봉쇄시 미국과의 전쟁이 촉 발될 수 있고, 중국 등으로부터의 외교적 지지를 잃을 수 있어 이란이 섣불리 행 동에 나서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한편 이란은 세계 4위 원유 수출국으로 한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들의 수 입 의존도가 높다. 또 유럽에서도 그리스 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이 이란산 원유에 의존하고 있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WSJ“中 위안화 무역결재 비중 전년比 20배↑ LG, 9일 2012 CES에서 신제품 공개 올해 1분기 중국의 대외 무역결재에서 위 안화가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0배 가까이 늘어났다고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19일 보도했다. 지난 1~3월 중국 내 은행들이 대외 교 역에서 처리한 금액은 3천603억위안(552억 달러)로 이는 중국의 전체 무역에서 약 7% 를 차지한다. 이는 지난해 4분기 3천93억위안(5.7%)보 다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1분기(184억위안) 와 비교하면 20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2009년 이전만 하더라도 중국 무역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었다. 중 국 정부가 자국 통화인 위안화를 국외에서 사용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08년 금융위기를 맞으면서 중 국 관료들은 달러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 은 점을 우려하며 위안화 국제화를 추진

하기 시작했다. 2009년 일부 지역에서 무역 결제를 위 안화로 하도록 허용했다. 2009년 1분기에 는 전체 무역에서 위안화 거래가 차지하 는 비중이 0.1%에 불과했지만, 이후 급속 하게 확대됐다. 중국 정부의 위안화 국제화 방침은 지난 해 6월부터 정부가 달러에 대한 위안화 절 상을 허용하면서 탄력을 받고 있다. 중국 밖에 있는 무역회사들이 위안화 절상에 대 한 기대감으로 위안화를 결제수단으로 선 호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위안화 무역 결재는 대부분 중국 회사들이 한 것으로, 중국 정부의 환율 조 정 등 강력한 자본 통제로 외국인들이 위 안화 거래를 선호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WSJ는 지적했다. 송선옥 기자

EU, 이란산 원유 금수 6개월 유예 블룸버그 소식통 인용 보도..재정위기국 부담 덜어줄 목적 유럽연합(EU)이 이란 원유에 크게 의존하 는 남유럽 재정위기국의 입장을 고려해, 이 란산 원유에 대한 수입금지 조치 시행을 6 개월 정도 늦출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이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최근 2주래 최저치 로 하락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유로존 소식통을 인용해 EU가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이란산 원 유 의존도가 높은 남유럽 국가들이 다른 대 체 공급처를 확보할 때까지 수입금지 조치를 6개월 가량 늦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EU 27개국은 오는 23일 예정된 외무장관 회의에서 앞으로 3개월 후 이란산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고, 6개월 뒤에는 이란산 원유 수입까지 금지한다는 복안인 것 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란이 이탈리아 최 대 석유업체인 애니(Eni)사로부터 빌린 채무 를 갚기 위해 판매하는 석유는 금지조치에 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EU 외교가에서는 EU 외교부에 해 당하는 유럽대외관계청(EEAS)이 이란 원유 를 계속 수입할 것을 제안했다는 분석이 이 어졌다. 이란 기업들이 유럽에 많은 빚을 지 고 있는데 이 빚을 변제하기 위해서는 이란 경제의 버팀목인 원유 산업을 보장해야 한 다는 이유에서다. EU의 한 외교관은 “일부 이란 기업들은 유럽에 많은 부채를 갖고 있으며 이들은 돈 이 아닌 원유로 빚을 갚고 있다”며 “우리는 현재 이란 기업들의 채무를 논의 중인데, (

차환 등을 위한) 신규 대출은 늘지 않을 것” 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독일이 금수조 치 지연을 반대했다는 소문이 돌았지만 독 일은 이를 부인했다. 이 같은 소식으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2월 인도분 가격은 100달러 밑으로 떨어졌 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전일대 비 1.8% 내린 배럴당 99.1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지난 4일 EU의 금수조치로 이 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경고하면서 지 난해 5월 이후 최고치인 103달러를 상회하 기도 했다. 컨설팅회사 쉬록 그룹의 스티븐 쉬록 대표 는 “EU와 이란 뉴스가 국제유가를 떨어뜨 렸다”면서도 “이란과 관련된 소식이 한번 더 나오면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그 만큼 중동 지역 정세가 불확실 하다는 것이다. 한편 이탈리아와 그리스, 스페인 등 이란 산 석유에 대한 수입 의존도가 높은 나라들 은 공교롭게 유로존 위기의 중심에 서있는 나라다. 이들 3국은 EU 전체의 이란산 원유 수입의 68.5%를 차지하고 있다. 금수조치로 유가가 급등하면 가뜩이나 경 기부진을 시달리고 있는 유럽 재정위기국이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다. 스탠다드 차타드는 보고서에서 “현재 고조된 긴장이 리스크 프리미엄을 더하고 있지만 결국 이 란의 원유 수출은 계속될 것”이라는 기대감 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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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재능 있는 학생들을 가르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싶어요”

비즈니스 단신

<프라임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조나단 리 ···악기 실습과 이론 교육을 위한 종합 스튜디오 마련

바이올리니스트 조나단 리가 자신의 이름을 건 ‘조나단 리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사진은 자신의 스튜디오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하고 있는 조나단 리

<프라임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의 디렉 터이자 바이올리니스트인 조나단 리(24. 이 주은)가 후진 양성을 위한 종합 스튜디오 인 ‘조나단 리 스튜디오’를 선보인다. 코퀴 틀람 링컨센터에 위치한 종합 스튜디오에 는 음악 실기, 이론 교육과 함께 조나단 리 가 이끌어 가고 있는 <프라임 체임버 뮤 직 소사이어티>의 공식 사무실 역할도 담 당할 예정이다. “오래 전부터 악기를 배우고 싶어하는 후 배들을 위해 전문 스튜디오를 마련해야 겠 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많은 분들이 집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지만 전문 스 튜디오가 마련되면 가르치는 저도, 배우는 학생들도 더욱 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스튜디오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조나단 리 스튜디오에서는 현악기인 바이 올린, 첼로 등의 실기 수업과 음악통론 등 의 전반적인 음악이론 수업이 진행될 예정

이다. 우선은 현악기 위주지만 스튜디오가 안정되면 피아노, 플릇 등 다양한 악기의 실기 수업도 이어질 것이라고. “우선, 악기를 전공하는 학생들 위주로 수업이 진행될 겁니다. 제 전공이 바이올 린이니만큼 바이올린이나 첼로 등 현악기 위주의 실습을 중심으로 화성악, 청음, 음 악의 역사 등 악기 전공자들이 알고 있어 야 할 음악에 대한 이론 교육도 함께 진행 할 예정이예요” 전문적인 스튜디오를 마련하고 후배를 가 르치는 것도 처음이지만, 조나단 리라는 자신의 이름을 걸고 스튜디오를 선보이는 것이니 만큼 어깨가 더욱 무겁다. “이름을 걸고 무엇을 시작한다는 것이 이 렇게 어려운 작업인 줄 몰랐어요. 단순히 제 이름 하나를 내놓았을 뿐인데 벌써부터 무거운 책임감에 밤잠을 설치기도 해요”라 며 걱정된 마음을 내비친 조나단 리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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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제가 음악을 일찍 시작해서 인지 이렇 게 스튜디오를 갖고 후배를 가르치는 것이 조금은 이른 나이지만, 제가 지금까지 배워 오고 제가 익힌 기술들을 후배들에게 보 다 빨리 전달해주고 싶어요. 무엇보다 단 순히 후배들을 가르치는 것만이 아닌 저도 함께 성장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열심해 해 보려고 합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종합 스튜디오는 조나단 리가 이끌어 가는 <프라임 체임버 뮤직 소 사이어티>의 연습공간이 되기도 한다. 해 마다 선보이는 정기 연주회, 특별 초청 연 주회 등을 위해 밴쿠버를 찾는 연주자들 이 편하게 연습하고, 프로젝트를 준비할 수 있는 다목적 사무실로도 사용될 것이라고. “그동안 프라임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의 정기 연주회 등을 준비하면서 연주자 들이 함께 모여 연습할 수 있는 마땅한 공 간이 없어서 안타까웠어요. 함께 연습하고, 음악을 맞춰보기도 하고 또한 더 나은 공 연을 위한 회의도 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러한 공간이 부족했거든요. 그러나 이제 는 이 곳에서 연습도 하고, 회의도 하면서 교민 여러분들께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쁩니다” ‘프라임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는 정통 클래식 연주를 지향하고 교민 사회에 감동 과 위로를 선사하기 위해 젊은 음악인들이 모인 단체로, 오는 3월을 시작으로 다양한 연주회를 선보일 계획이다. “일단 시작한 일이니 만큼 후진 양성을 위한 교육에 힘을 쏟을 예정입니다. 전공자 가 아닌 초보자들을 위한 취미반도 마련 할 예정이니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 연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은 언제든지 문을 두드 려 주시기 바랍니다” ◆ 조나단 리 스튜디오 ◆ ▷주소 : #124-3030 Lincoln centre coquitlam ▷ 연 락 처 :778-231-1602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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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국제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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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게 따라온 중국 제조업, 7년 끈 FTA 협상 개시 앞당겨 한·중 FTA 속도 내게 된 사연

중국 경제 성장의 상징 초고속 열차 중국 후베이(湖北)성의 성도인 우한(武漢)의 열차기지에서 초고속 열차들이 출발 준비를 하고 있다. 중국은 2012년 베이징~상하이 간 고속철 개통을 목표로 시속 486.1㎞로 달리는 초고속 열차 CRH380A를 개발 중이다.

[우한 AP=연합뉴스]

“한·중 FTA 농업 피해 수치 과장돼”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첫 간담회 박태호 신임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은 12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중 자유무역 협정(FTA) 협상이 언제 시작될 것인지 전 혀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9일 베이징에 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 직후 “길어도 두 달 안에 협상이 개시될 것”이라고 한 청와대 측의 공식 발표와 엇갈리는 발언이 다. 박 본부장은 “한·중 FTA를 시 작하기 전에 이해 당사자, 전문가 와 충분한 논의를 거칠 것”이라며 “대통령께서도 ‘국내 절차를 다 끝낸 다음에 협상을 시작해야 한 다’고 하셨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이날 “일각에 한·중 FTA와 관련해 과장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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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이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이날 대외경 제정책연구원(KIEP)이 발표한 ‘한·중 FTA 체결에 따른 농업 피해 전망’ 보고서를 겨 냥한 것이다. 이 보고서는 “한·중 FTA 체결 로 인한 농업 부문의 피해가 한·미 FTA의 2~5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한·중 FTA는 농산물 등 민감한 품목을 어 떻게 처리할 것인지에 대한 1차 협상과 일반 품목에 대한 2차 협상, 두 단계로 나눠 진행 할 것”이라며 “민감 품목을 어떻게 처 리할 것인지 방향이 나와 있지 않은 상황에서 협상에 따른 효과를 예 측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안 된다” 고 주장했다. 서울대 국제대학원장 을 지낸 통상 학자 출신인 박 본부장은 “FTA 효과 에 대한 시뮬레이션 박태호 본부장 연구는 전체적인 방

향성을 타진하는 것이 목표지 협상 개시 전 에 정확한 양을 전망할 수는 없다”며 “우리 국민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에 너무 민감해 안 타깝다”고도 했다. 총선·대선 등 정치적 이해관계가 민감한 시점에 한·중 FTA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겠 느냐는 질문에는 “정부가 (한·중 FTA는) 경 제적 측면뿐 아니라 한반도 평화, 안보 등에 도움이 되는 측면이 있다고 판단하는 만큼 실무 부서로서 해야 할 일을 해나갈 뿐”이라 고 말했다. 최근 첨예했던 한·미 FTA 찬반 논란을 의식한 듯 “임명 연락을 받고 걱정이 앞섰다”며“학자로서 (통상교섭본부를) 지 켜볼 때는 ‘협상만 하지 말고 이해 당사자를 적극적으로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막 상 취임해 보니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해 쉽지만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임미진 기자 mijin@joongang.co.kr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논의가 공식적으 로 거론된 것은 2004년 한·중 통상장관 회담 에서였다. 중국이 먼저 원했고 한국도 맞장 구를 쳤다. 민간 공동연구부터 하기로 합의 했다. 이듬해부터 2년간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과 중국의 국무원발전연구중심(DRC)이 민 간 공동연구를 했다. 그 이후 2007년부터 2년 간은 산·관·학 공동연구를 했다. 5차에 걸친 산·관·학 공동연구를 마치고 2년이 지난 2010 년에야 양국은 공동연구를 끝냈다. 그후 양 국은 민감한 분야 처리 방안을 논의하기 위 해 사전협의를 이어갔다. 그리고 이번 주 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FTA 협상 개시 를 위한 국내 절차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때 시작된 양국의 FTA 논의 가 실제 협상 개시로 이어지기까지 7년 넘게 걸린 셈이다. 그동안 중국 정부는 원자바오 총리를 비롯해 당국자들이 이명박 대통령, 김황식 국무총리 등 국내 인사들을 만날 때 마다 FTA의 적극적 추진을 요구해 왔다. 그 러나 농산물 등 민감 분야를 감안해야 하는 한국 정부는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왔다. 지 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중국에서는 냉장·냉 동상태의 농수산물이 아닌 신선식품이 수 입될 수 있어서다.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한 건 지난해 7월 쯤이었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이 한·중 FTA에 대해 “입장을 정리해야 할 시점”이 라고 말해 관심을 끌었다. 한·중 FTA에 부 정적이었던 농림수산식품부에서도 진전된 반응이 나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8월 서규 용 농식품부 장관은 “우리나라는 수출입 의 존도가 87%이기 때문에 FTA를 추진해야 한다”며 “한·중 FTA도 추진하는 게 트렌 드”라고 말했다. 분위기가 왜 달라졌을까. 정부 내에서 다 양한 해석이 나왔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이 자국 지도부가 바뀌기 전에 한국 과의 FTA 협상을 시작하기를 강력하게 원 했고, 한국도 북한 등 정무적인 문제를 감 안했을 때 협상 개시를 더 이상 미루기 힘 들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그래서 정부는 지난해 말까지 협상을 개시하겠다는 계획 을 세워두고 있었다. 하지만 한·미 FTA 비 준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찬반 논쟁이 거칠

자동차 등 한국 비교우위 사라져 농산물 고려 신중하던 한국 정부 “어차피 할 거 빨리 하자” 의견 늘어 어지면서 여론이 나빠졌다. 결국 협상 개시 선언이 올해로 연기됐다. 이에 대해 통상교섭본부 고위 관계자는 “정부 입장이 달라진 것은 없다”며 “유럽연 합(EU)·미국과의 FTA가 마무리되면 중국· 일본과 FTA를 추진한다는 게 정부의 일관 된 입장”이라고 말했다. 한·중 FTA 민간 공동연구에 참여했던 한 박사는 “양국의 비교우위가 3년 전과 비교 해 많이 달라졌다”고 했다. 민간 연구를 할 당시만 해도 한국은 자동차 등 제조업 분야 가 상대적으로 강했다. 하지만 이제는 양국 의 제조업 격차가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 그 는 “이런 점 때문에 학계에서도 ‘어차피 할 거면 빨리 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기 시작했 다”고 말했다. 국내 경제연구기관들은 한·중 FTA 체결 에 따른 농업 피해가 한·미 FTA의 서너 배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 한·중 FTA는 EU나 미국과의 FTA에 비해 민감 분야 때문에 개 방도가 떨어지는 FTA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경호 기자 praxi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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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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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B6자동차 B8디지탈·건강 B8뉴스클립 B10 국수의 신 B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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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lligence] 뇌를 똑똑하게 만드는 법 Buff your Brain

IQ 21점까지 높일수 있는 생활속 비법 31가지 나이 불문하고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IQ 높일 수 있어…커피와 커리 그리고 낮잠 등에 그 비밀이 숨어있다

IQ란? 지능지수라고 불리며 지능검사 결과로 지능의 정도를 총괄하여 나타내는 수치를 뜻하는 데 IQ는 어떤 문제가 주어졌을 때 이해하고 분석하고 추리해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지적인 능력을 말한다. IQ가 높으면 사물에 대한 이해력 및 추리력 등 사고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인 내심, 자기 동기화 등 모든 조건이 똑같은 상황에서 다른 그룹보다 월등하게 성공적인 대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IQ의 80%는 이미 유전적인 원인으로 결정되고 나머지 20%도 4˜6세 전에 결정 되기 때문에 이 시기를 놓치면 나머지 20%도 개발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뇌훈련은 집중적인 학습뿐만 아니라 생활속에서 찾을 수 있는 비법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기억을 강화하는 뇌 훈련. 회백질(gray matter)을 보존하는 유산소 운동. 이성 과 감성을 더 정교하게 연결해 주는 명상 (meditation). 전부 멋진 이야기다. 하지만 뇌 단련법(ways to buff your brain)을 모 색하는 연구와 관련해 오랫동안 우리를 짜 증나게 하는 게 있다. 하나같이 별 효과 가 없다(they don’t go far enough)는 사 실이다. 우리는 더 많이 알고, 더 깊이 이해하고, 창의력을 더 잘 발휘하고, 읽은 내용을 더 잘 기억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는 연결점을 알아볼 수 있기를 간절히 원한다. 두 귀 사이에 든 정보를 최대한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한마디로 더 똑똑해지려면 그런 능력이 필수적이다. 그래야 투자한 회 사의 연차보고서에서 중요한 자료를 파악하 고, 장사꾼이나 광고의 속임수를 즉시 알아 채며, 의학 논문을 쉽게 이해하고, 유럽 재 정위기가 퇴직 저축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 하며, 직장이나 연애 사업 또는 삶에서 더 똑똑한 결정을 내릴 수 있다. 새해에 더 똑똑해지는 방법을 소개하는 뉴스위크의 이 연례 특집을 위해 신경생 물학(neurobiology)과 인지과학(cognitive science)의 최신 연구 자료를 검토하는 과

정에서 2011년의 한가지 발견이 특히 두드러 졌다. 지능지수(IQ)는 유아 시절 이후로 크 게 변하지 않는다고 오랫동안 믿고 있었지 만 실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연구 결 과였다. 하찮게 1~2점이 올라가거나 내려간 다는 이야기가 아니다(not by a niggling point or two). 과학전문지 네이처의 지난 가을호에 실린 획기적인 연구에 따르면 IQ 는 4년 동안 놀랍게도 21점이 올라가거나 18 점이 떨어지기도 한다. IQ가 높으면 ‘멘사(Mensa: 평균 IQ 148 이상에 드는 천재들의 모임)’에 가입할 자 격을 얻으며, 온라인 사교 사이트에서 특권 을 누리지만 그게 전부가 아니다. 작업기억 (working memory: 업무 수행 때 사용하 는 보관된 지식, 정보, 경험, 믿음), 공간지 각력(spatial skills), 패턴인식(pattern recognition) 등을 측정하는 다양한 시험으로 측정되는 IQ는 공간부터 언어, 분석 등 다 양한 인식력의 척도가 된다. 20점은 “큰 차 이(a huge difference)”라고 이 연구를 이 끈 런던대학교(UCL)의 인지과학자 캐시 프 라이스가 말했다. “IQ 110에서 130이 됐다 면 ‘평균(average)’에서 ‘영재(gifted)’가 됐 다는 뜻이다. 104에서 84가 됐다면 평균 이상(high average)에서 평균 이하(below

average)로 떨어졌다는 뜻이다.” 연구 대상 은 12~20세였다. 그러나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이라는 뇌의 변화 능력과 새로운 신경세포가 60~70대 연령에도 만들어질 수 있다는 최근의 발견들을 고려하면 그 연구 결과는 연령을 불문하고 모두에게 적용된 다고 프라이스는 믿는다. “IQ는 성인기에도 얼마든지 높아질 수 있다”고 프라이스가 말 했다. “청소년기와 똑같은 가소성이 평생 존 재할지 모른다.” 이처럼 뇌를 개선하려면 많은 노력이 필 요하다는 생각에 낙담할 수도 있지만 좋은 소식도 있다. 비교적 쉽게 시작할 방법이 있 다. 유산소 운동은 다리 근육만이 아니라 뇌도 단련시킨다. 하루 30분씩 한 주에 다 섯 번 걸으면 뇌유래 신경영양인자(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BDNF)의 생 성이 촉진된다. 학습의 기초가 되는 새로운 뉴런과 시냅스의 생성에 영양분을 공급하 는 분자다. 신경촬영 연구에서 일리노이대 (어버너 샴페인)의 아서 크레이머 팀은 운 동을 하면 뇌의 해마(hippocampus) 부위 에서 뉴런의 생성이 촉진된다는 점을 보여 주었다. 뉴런은 새로운 지식을 전두피질(frontal cortex)에 영구 저장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부위다. 그렇다고 순수지능인 IQ가 높아지 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뇌를 더 많은 정보로 채우면 더 유식해지는 건 분명하다. 30분 걷기 운동으로 피곤을 느낀다면 그 역시 좋은 일이다. 낮잠(midday nap)은 뇌 의 기능을 완전히 깨어 있을 때의 최상 수 준으로 회복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낮잠 을 자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높이 올려주기 도 한다. 캘리포니아대(버클리)의 심리학 교 수 매튜 워커가 이끄는 팀은 2010년 연구에 서 낮잠이 뇌의 기능을 회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향상시키기도 한다는 점을 발견했다. Sharon Begley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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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 교육·나눔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더 큰 두뇌를 얻기는 생각보다 더 쉽고 재미 있다 독서를 많이 하고 외국어를 익혀라.···체스를 배우고 가끔씩 멍해져라.

B1에서 이어집니다 해마에 부담을 주는 과제(예컨대 본 적이 없는 120명의 얼굴을 보며 이름을 암기하 는 과제)를 수행한 후 오후 2시에 90분 동 안 낮잠을 잔 학생들은 낮잠을 자지 않은 학생들보다 이름을 더 많이 기억했다. 더 놀 라운 점은 그들이 오후 6시에도 낮잠을 자 기 전보다 더 많이 기억했다는 사실이다. “깨어 있는 사람의 경우 기억 용량이 감 소하지만 낮잠이 그 이전보다 더 높은 수 준으로 기억 용량을 높여주었다(In people who stayed awake, there was a deterioration in their memory capacity, but a nap restored that capacity to levels even higher than before the nap)”고 워커가 말 했다. 직원용 낮잠 휴게실을 갖춘 나이키나 구글 같은 회사들이 잘 나가는 이유도 거기 에 있을지 모른다. 뇌파 검사가 그 이유를 설명해 준다. 낮 잠을 자는 동안 경험하는 수면방추(sleep spindle)라는 전기적 활동[워커는 이를 “뇌 의 샴페인 터트림(champagne pops in the brain)”이라고 부른다]은 깨어났을 때 학습 능력이 얼마나 향상되는지 예측해 주었다. 워커는 수면방추가 해마의 활동을 나타낸다 고 추측한다. 해마는 입력되는 정보를 영구 저장 피질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USB 장치 에서 데이터를 하드 드라이브로 옮기는 과 정과 비슷하다. “입수한 정보를 장기 저장 소로 보내 기억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새로 운 정보를 흡수하는 용량을 회복한다(both consolidates into long-term storage the information you offload and leaves you a renewed capacity for absorbing new information)”고 워커가 말했다. 정보를 해 마에서 대뇌피질로 더 효과적으로 옮길수

록 필요할 때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 다. 낮잠을 자지 않더라도 뇌는 독자적으로 휴식 시간을 만들어 낸다. ‘디폴트 모드 네 트워크(default-mode network, DMN)’의 가동이다. 공상을 하거나 아무런 생각을 하 지 않을 때, 즉 뇌가 휴식을 취할 때 일어나 는 뇌 활동을 말한다. 일본 도호쿠(東北)대 의 연구팀은 기능성 자기공명영상(fMRI)을 이용해 아무런 생각을 하지 않도록 요구 받 은 자원자 63명의 뇌 혈류를 측정했다. 뉴런 을 연결하는 백색질(white matter)에서 혈 류의 흐름이 가장 활발한 사람들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신속히 내는 과제에서 가장 높 은 점수를 받았다고 도호쿠대 연구팀이 지 난해 11월 학술지 ‘플로스원 (PLoS One)’에 발표했다. 창의성은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 하는 연결점을 인식하는 데서 나온다. 따라 서 뇌를 디폴트 모드로 쉬게 함으로써 백색 질의 활동을 증가시키면 창의력 발휘에 도 움이 된다는 점은 일리가 있다. 따라서 휴 대전화를 꺼두고 뇌를 쉬게 하라. 너무 활동적이라 그렇게는 도저히 못한다 고(Too hyper to do that)? 그렇다면 카페 인으로 전력투구하는 방법도 있다. 커피는 창의력을 높이진 못하더라도 수많은 커피 중독자들이 증언하듯이 정신을 더 맑게 만 드는지 모른다. 네이처 뉴로사이언스에 발표 된 2011년 논문이 그 가설을 뒷받침한다. 실 험실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카페 인은 뇌 회로의 연결상태를 강화시켰다. 커 피 두 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투여받은 쥐 들의 경우 CA2로 불리는 해마 부위에서 뉴 런 사이의 전기 활동이 더 강했다고 미 국 립환경보건원(NIEHS)의 세레나 듀덱 팀이 설명했다. 뉴런의 강한 연결은 더 효과적인 학습과 기억 능력을 의미한다. 차원이 더 높은 인지기능의 경우 가장 유 력한 전략은 외국어 학습이다. 두 가지 언 어에 유창한 사람의 뇌가, 예를 들어 영어 와 프랑스어 사이에서 선택할 때 그 두 가 지 언어를 구사하는 데 동원되는 피질 회로 가 동시에 활성화한다. 그러면 전전두피질 (prefrontal cortex)이 상황에 맞는 적합한 언어를 선택하려고 개입한다. 전전두피질은 더 높은 차원의 기능(higher-order functions)을 담당하는 부위다. 따라서 이중언어 로 촉발된 전전두피질의 활성화가 문제 해

결이나 집중 같은 IQ 향상 기술을 강화한 다고 캐나다의 요크대 인지 과학자 엘런 비 알리스톡이 설명했다. 그런 활성화는 치매 (dementia)를 최대 5년까지 지연시키는 듯 하다고 비알리스톡이 지난해 2월 발표했다. 외국어를 배우려면 각고의 노력이 필요하 다. 다른 뇌 운동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따 라서 당연히 사람들은 특정 식품이 지능을 향상시킨다고 믿고 싶어 한다. 아무튼 먹 는 게 훨씬 쉽지 않은가? 그러나 2010년 듀 크대의 과학자들이 수백 건의 연구를 분석 한 결과에 따르면 인지력 향상에 좋다고 널 리 홍보된 식품이나 보조제 중 다수가 아무 런 효과가 없다. 비타민 B6, B12, E나 엽산 (folic acid)을 함유한 보조제는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기는커녕 보존하지조차 못했다. 생 선, 과일, 채소, 또는 올리브 오일이 풍부하 게 함유된 지중해 식단도 마찬가지였다. 전 반적으로 항산화제(antioxidants)나 플라보 노이드(flavonoids)가 많이 함유된 식품이 지능을 높인다는 구체적인 증거도 아직 없 다. 그러나 과학자들은 몇 가지 이국적인 식 품과 음식 재료에 기대를 갖는다. 예를 들 어 인도 커리 요리에 사용되는 향신료인 강 황(turmeric), 그리고 석류 주스가 기억이나 일부 인지기능을 증진시킬지 모른다는 몇몇 소규모 연구 결과가 있다. 하지만 뇌를 훈련하는 가장 확실한 세 가 지 방법(trifecta)이 있다. 첫째는 카페인과 숙면, 유산소 운동을 겸한 기억 훈련이다. 둘째는 집중력을 강화하는 컴퓨터 기반 뇌 운동이다. 마지막은 중간 중간 충분히 뇌를 쉬게 하면서 읽고 보고 일하는 방법이다. 그 렇게 하면 2012년 한 해, 아니 그 이후까지 더 똑똑한 뇌를 가질 수 있다. 뉴스위크-Sharon Begley

뇌를 어떻게 훈련하나요? “술책은 통하지 않는다. 독서로 많은 이 득을 얻고 싶다면 많이 읽어라. 해야 할 일이나 생일을 더 잘 기억하고 싶다면 그 일이나 생일을 기억하는 훈련을 꾸 준히 하라. 지름길이나 거저 얻어지는 건 없다.” 스티븐 핑커 하버드대 심리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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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쑥쑥 올리는 생활 속 실천 31 1. 단어완성 게임을 즐겨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단어완성 게임이 알 츠하이머와 치매 위험을 낮춰주는 데 도 움이 될지 모른다. 따라서 인기 스마트폰 으로 시간을 보낸다고 죄책감을 가질 필 요는 없다. 비행기를 탈 때 꺼야 한다는 점만 기억하라. 2. 강황을 섭취하라. 인도와 태국 커리에 사용되는 강황에는 치매 위험을 낮춰줄지 모르는 커큐민이 들어 있다. 3. 태권도를 배워라. 아니면 댄스나 스쿼시를 하라. 심박 수 를 높이고 다양한 기능의 조정이 필요한 활동을 택하라고 ‘획기적인 운동과 두 뇌의 신과학(Spark: The Revolutionary New Science of Exercise and the Brain)’을 쓴 존 레이티가 말했다. 4. 알자지라 방송을 보라. 2009년의 연구에 따르면 알자지라 TV 의 영어 방송을 시청한 사람들이 CNN 인터내셔널이나 BBC 월드에서 뉴스를 듣는 사람보다 더 열린 마음을 가졌다. 5. 스마트폰을 던져버려라. e-메일을 끊임없이 확인하면 집중력이 떨어지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6.잠을 충분히 자라. 낮잠을 자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라. 하버 드대 연구에 따르면 잠을 자는 동안에도 우리의 뇌는 기억 정보를 계속 처리한다. 7. TED 앱(응용프로그램)을 내려 받아라. 연례 TED(기술, 오락, 디자인) 대회는 세계적인 명사들이 뇌매핑(brain mapping)과 태아 지능(prenatal intelligence) 같은 첨단 문제를 탐구하는 지식 공유의 장이다. 8. 문학 축제에 참석하라. 축제에 맞춰 비행기표를 구입해 여행을 즐기면서 톰 스토파드(영국 극작가)나 제 니퍼 이건(미국 소설가) 같은 문인들에게 서 한수 배워보는 게 어떨까? 9. ‘기억의 궁전’을 지어라. 기억을 신속히 되살리는 비결은 기억하 고 싶은 것을 생생한 이미지와 연관짓 는 것이다. 대다수는 ‘기억의 궁전(마음 의 공간이 이미지를 저장하는 기법)’을 지을 인내심이 없을지 모른다. 10. 외국어를 배워라.

외국어학습은 전전두피질의 활동이 강화 된다. 11. 다크 초컬릿을 먹어라. 다크 초컬릿은 기억력을 높인다고 알려 진 플라보노이드를 함유한다. 레드 와인 한 잔을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레드 와 인에도 플라보노이드가 많다. 12. 뜨개질 동아리에 가입하라. 13. 미소를 자제하라. 사안을 회의적으로 보면서 더 깊이 분석 적으로 사고하게 만든다. 14. 폭력적인 비디오게임을 하라 비디오게임이 신속한 반응을 촉진하며, 한꺼번에 여러 일을 처리하는 능력을 키 운다 15. 이런 사람들을 트위터로 팔로하라. 누리엘 루비니(@Nouriel)자드 아붐라 드(@JadAbumrad)콜슨 화이트헤드(@ colsonwhitehead)등 16. 요거트를 즐겨라. 17. ‘수퍼메모(SuperMemo)’를 설치하 라. 18. 셰익스피어 연극을 관람하라. 19. 생각에 공을 들여라. 20. 물을 많이 마셔라. 21. 아이튠스U(iTunes U)에서 강의를 들 어라. 22. 미술관을 방문하라. 23. 악기를 연주하라. 악기 연주법을 배우면 IQ가 높아지며 기 억과 조정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활동 이 증가한다. 24.필기를 하라. 25. 포모도로(pomodoro) 테크닉 파스타가 아니라 주방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토마토 모양의 타이머를 활용한 시 간관리법을 말한다. 26. 가끔 생각을 비워라. 27. 커피를 마셔라. 하루 커피 4잔을 마신 여성들이 한 주에 한 컵을 마신 여성들보다 우울증에 시달 릴 확률이 낮았다. 카페인이 단기기억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28. 만족을 지연시켜라. 29. 전문가가 되라. 30. 온라인 댓글을 달아라. 31. 도시를 벗어나라. Sharon Begley 기자


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교육·나눔

B3

어린이들, TV에서 모바일 기기로이동중

美일부 학교선 종이비행기 날리면 경찰단속 대상

TV 켜놓고 모바일폰·게임기 등 멀티 태스킹

美 학내경찰 과잉배치·진압 논란… 매일 수백명 경범죄 딱지

어린이들 여가 시간의 상당부분을 독차지 했던 텔레비전이 모바일 기기에 점차 자 리를 내주고 있다. 시장조사업체인 차일드와이즈가 7~16 세 영국 어린이 2천770명을 대상으로 지 난해 가을 면접조사를 실시해 최근 펴 낸 보고서에 따르면 TV에 집중됐던 어 린이들의 사생활이 모바일 기기로 옮겨가 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의 61%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모바일 폰 을 갖고 있으며 중학생의 경우 4분의3이 모바일 폰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모바일 폰을 이용해 친구와 대화 를 나누고 문자를 보내고 인터넷에 접속 해 필요한 정보를 얻는다. 학교에 갔다오 면 TV를 켜기 보다는 인터넷 접속을 먼 저 하고 책을 읽는 것도 오프라인 서적 이나 잡지 등을 통하기 보다는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의 스크린을 활용하는 경향 이 뚜렷해지고 있다. 잠자리에 들기 전에 도 어린이의 32%가 모바일 기기를 이용 한다고 답했다. 과거 어린이들이 게임을 즐기는 대표적 매체였던 데스크톱은 점차 밀려나고 랩톱 이나 태블릿이 그 자리에 끼어들고 있다. 심지어 취학 이전 연령대의 아이들도 모 바일 폰을 이용해 게임을 하는 경우가 적 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어린이 51%가 이번 조사가 실시된 주에 소셜네트워킹 사이트인 페이스북에 접속 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모바일폰과 인터넷에 할애하는 시간은 각각 하루에 1시간30분 가량이며, TV를 보는 시간은 2시간 30분으로 집 계됐다. 조사를 실시한 로즈머리 더프는 BBC와 인터뷰에서 “모바일폰을 통한 인 터넷 접속이 증가하면서 어린이들의 TV 의존이 줄어들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여 전히 어린이들의 미디어 생활에서 TV가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들이 인터넷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지만 콘텐츠는 TV 프로그램과 연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어린이들은 특히 멀티 태스킹에 익숙해 TV를 보면서 동시에 모바일 폰이나 게임 기, 랩톱 등을 활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 은 것으로 분석됐다 연합뉴스

미국의 한 중학교에서 경찰이 가짜 총을 휘두르던 학생을 사살하는 일이 벌어지면 서 학내 경찰의 과잉 배치 및 진압이 문제 로 떠올랐다. 학내 경찰의 숫자가 늘면서 종이를 구겨 던지는 사소한 장난도 경찰 단속 대상이 됐다는 것이다. 학내 경찰의 단속이 특히 엄한 미국 텍사 스주(州)의 시민단체애플시드에 따르면 지난 2010년 경찰은 학생 30만명에게 `C급 경범죄` 티켓을 발부했다고 영국 일간이 가 디언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텍사스에서는 매일 수백명의 학생이 욕 을 하고 놀이터에서 치고받았다는 이유로, 또는 부적절한 옷을 입거나 담배를 가지고 있다 걸려서 법정에 선다. 예전 같으면 교사가 부모를 학교에 불 러 주의를 주고 끝낼 일이라고 가디언은 지적했다. 최하 6살 난 어린이까지 포함된 학생들은 이 티켓때문에 벌금, 사회봉사, 실형을 선 고받았고 이는 기록으로 남아 대학 입시나 구직에 영향을 미칠 수 있게 됐다. 텍사스주 오스틴의 한 중학교에 다니는

사라 버스타먼츠(12)는 수업시간에 향수를 두 차례 뿌렸다가수업 방해혐의로 학내 경찰에 제지당했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 는 사라는 급우들이 냄새가 난다며 자신을 따돌려서 향수를 뿌렸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사가 부른 학내 경찰에게 체포 된 사라는 경범죄 혐의로 기소돼 법원 출 두를 명령받았다. 사라의 변호인 케이디 심킨스는 텍사스 주 법이 “아이들 특유의 행동을 범죄로 규 정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법을 어기지 않 고 하루라도 학교에 다닐 수 있는지 모르 겠다”고 말했다. 1980년대 미국 사회에 마약이 번지면서 범죄율 증가가 예상되자 텍사스는 경찰의 치안 유지활동을 빠르게 늘리기 시작했다. 학내에도 속속 경찰 단속이 자리잡았다. 지난 20년 동안 경찰서가 설치된 학구의 숫자는 20배 이상 증가했다. 이와 함께 최소 13세에게 가석방없이 무 기징역을 살릴 수 있도록 한 법안도 선진 국 중 유일하게 통과됐다. 1999년 콜럼바인 고교 총기난사 사건으

로 12명의 학생과 교사가 목숨을 잃자 학 부모들이 자녀를 지켜줄 것을 소리 높여 요 구하면서 학내 경찰의 존재는 공고해졌다. 그러나 `애플시드`의 데보라 파울러는 대 부분 학교에서 심각한 범죄가 자주 일어 나지 않는 상황에서 “학내 경찰은 아이들 의 버릇없는 행동이라고 여겨질만한 것에 과잉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캘리포니아에서는 지난 2007년 학내 경 찰이 식당에 흘린 케익을 치우도록 하는 과정에서 여학생의 팔을 부러뜨렸고, 지난 4일 텍사스에서는 복도에서 가짜 총을 휘 두르며 난동을 부린 중학생이 경찰에 사살 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경악한 학부모들은 교사들이 학생 단속 의 책임을 경찰에 미루고 있다고 비난하지 만 교사들은 “지금은 50년대가 아니다”며 요즘 아이들은 위협적이라고 맞서고 있다. 텍사스의 한 교사는 “너무 많은 부모들 이 자녀를 통제하지 못한다”며 “교사에 대 한 존경심도, 자기 수양도 없이 교실에 와 서 방해하기만 원하는 학생들은 위협적”이 라고 토로했다 연합뉴스

공부가 즐거워지는 비법 어떻게 알아내나 그리스의 수학자 프톨레마이오스와 이집트 왕자의 일화를 소개 ‘단단한 공부’는 출간된 지 60년이 지났지 만 지금도 미국 등에서 꾸준히 읽히는 공 부법의 고전이다. “공부를 대신할 기적과 만병통치약을 찾 는다면 여기서 당장 책을 덮어라”라는 첫 문장에서 보듯 이 책은 친절하고 상냥하게 공부법을 알려주지는 않는다. 저자인 미국의 교육자 윌리엄 암스트롱 은 먼저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프톨레마 이오스와 이집트 왕자의 일화를 소개한다. 프톨레마이오스는 군사 훈련과 사냥 때 문에 시간이 없다며 기하학을 최대한 빠 르고 쉽게 배우고 싶다는 이집트 왕자에 게 “세상에는 수많은 왕도가 있지만 학문 에는 왕도가 없다”고 말하며 왕자를 이집 트로 돌려보낸다. 저자는 프톨레마이오스의 이 말이 지금

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공부는 배우려는 사람의 동기와 지적 열망, 노력 여부에 달렸으며, 무엇보 다 공부를 어떻게 할 것인지 공부법을 먼 저 배워야 한다고 강조한다. 이 책은 잘 듣는 법부터 어휘를 늘리는 법, 생각을 정리하는 법, 책과 도서관을 활 용하는 법, 글 쓰는 법, 외국어를 공부하 는 법, 시험공부하는 법에 이르기까지 효 과적으로 공부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 려준다. 공부 방법을 몰라 헤매는 학생들은 물 론 자기계발에 관심이 있거나 다시 공부 를 시작하려는 일반 독자들에게도 좋은 읽 을거리다. 연합뉴스

원제는 ‘Study is hard work’. 유유 펴냄. 윤지산·윤태준 옮김


B4 교육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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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단신 음식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이야기 -영유아 자녀부모모임 0세에서 6세 사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모임에서는 육아에 관한 정보교환 및 전문 가 강의등을 진행한다. 매주 둘째, 넷째 목요일 10시~11시45분 사이 코퀼틀람 센터 에 있는 핸더슨 몰 2층 15번방 썩세스 트 라이시티 오피스에서 진행한다. 날짜

주제(1월)

1.13(금)

불소도포 프로그램 Dental Fluoride Vanish Program

1.26(목)

겨울에 힘이되는 음식들 Your winter comfort foods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가능 ▷문의 및 접수는 한국어담당 김은주에 게 연락바람 ☎604-468-6101

-옵션스 컴퓨터 기초 워크샵 옵션스에서는 마우스와 윈도우 사용하 기 같은 컴퓨터 기초상식부터 MS워드, Excel등 문서작성, 유튜브 동영상이용과 사진업로드, 블로그이용등의 응용사용까지 진행하는 컴퓨터 워크샵을 4주 일정으로 진행한다. 기간은 2월3일, 10일, 17일, 24일등 매주 금요일이며 장소는 길포드 도서관의 컴퓨 터 랩을 이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티나육, 604-572-4060, 내 선 1131 으로 문의하면 된다. -밴쿠버 청소년 축구교실 학생모집’ 밴쿠버 지역에서 축구교실을 운영하는 청소년 축구교실(강사:김종찬)은 청소년 을 위한 클럽팀을 만들기위해 축구 클럽 에서 활동 할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정확한 축구 기술과 기본기,팀 전술을 전 한국 대표팀 출신의 코치에게 지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대상은 4~6학년이 며 매주 토요일 오후6시30분 부터 오후 8시까지 Burnaby North Secondary에 서 진행된다.자세한 문의는 778 558-4646 와 인터넷 이메일bcsoccer@hanmail.net 로 할 수 있다. -2012년 노스밴쿠버 교육청/밴쿠버 아 름다운 상담센터 공동주최 부모코칭 워 크숍  강사: 김미라 교수 및 교류분석(TA) 전 문 카운셀러 (아름다운 상담센터) 기간: 총 5회 (1월 17, 23, 30 & 2월 6, 13) 오전 10-12 장소: Room #108 Lucas centre (2132 Hamilton Ave. North Vancouver) 비용: 전액 무료 (노스밴쿠버 교 육청 지원-검사비 및 간식 포함)☎ 전화문 의 및 예약: 604-626-5943 -UBC 한국어 통역, 번역 교육 과정 2012 년도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1월 18일 개강하는 입문과정은 UBC 다운 타운 롭슨 캠퍼스에서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반에서 9시 반까지이며, 수강료는 9주간에 450 달러다. 전화: (604)822-0804 -파인트리 세컨더리 한국학부모회 1월 모임 파인트리 한국학부모회는 ‘대학입학원서 제출, 학교가 도와주는 것, 학생이 준비하 는 것’ 등의 주제로 학교선생님들과 12학년 학생들을 통해 직접 들어보는 시간을 마 련했다. 강사는 Phyllis Devlin (Pinetree Secondary Career Resource Centre) 이 며 2012년 1월19일 오후7시에 파인트리 세 컨더리 1층 A100호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자세한 문의는 김은주 (oceanindepth@ gmail.com)에게 하면 된다.

-S.U.C.C.E.S.S. 버나비/코퀴틀람 지점 2012년 2월 4회 시리즈 무료강좌 Time

Place

2월 1 (수) Feb.1 (Wed.)

Date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캐나다 대학 입학 요건 -김미례 (카운슬러)

Topic

2월 8 (수) Feb.8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435-B North Rd. Coq.

컬리지 프로그램 안내 -BCIT 프로그램 어드바이져

2월 15 (수) Feb.15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우리자녀 취업계획 도와주기 -송명선

2월 22 (수) Feb.22 (Wed.)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학자금 융자 및 장학금 신청

석세스 취업프로그램 카운슬러

-Kevin Mo (AFC Student Centre)

봉춘홍의 ‘학교 종이 땡땡땡’

봉춘홍 셰프는... 요리사, 칼럼니스트이며 Nathan Creek Organic Farm의 농부이 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노동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강산에와 마이클 잭슨
 강산에, 언제나 생각만 해도 미소가 지어지 는 편안한 친구, 하지만 언제나 그의 삶에 대한 진지함이 날 조심스럽게 만드는 그런 친구입니다. 진하게 나누던 한두잔의 술에서 그의 속깊은 마음을 들여다 보며 어느새 내 생각도, 말투도, 옷 입는 모습도 어느샌가 그 를 닮아 가고 있습니다. 어쩌면 내가 지난날 의 호사스러움을 물리치고 소박한 자유인으 로서의 삶을 선택 할 수 있었던 용기도 이 친구의 덕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난 콘서트 때 자리 마련한다 신경 쓸가 봐 말 안 하고 몰래간 1000명은 족히 넘어 보이는 콘서트장 무대에서 객석 가운데 있 는 나를 알아채고 ‘그림이 아빠’ 왔다며 ‘이 구아나’를 부르던, 그냥 지나쳐 갈 보잘것 없 는 친구 하나가 뭐라고 그리 반가이 맞아 주던 친구. 세상에서 소외된 하찮은 일들에는 눈을 번 득이지만 , 온세상 사람들이 법썩을 떠는 그 런 것들에게는 눈길도 한번 잘 주지도 않 는 그런 사람... 음악과 삶 이외에는 아무런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날로그 바보.

 히트친 많은 노래들을 들고 좀 굽실 거렸 으며 별 고민 없이 꽤 안정된 삶을 살았을 텐데....힘있는 사람들에게 고개 몇 번 숙였으 면 국민가수 소리들으며 떵떵거렸을 텐데.. 아직도 돈 안되는 실험적인 노래들로 밤새 는 줄 모르며 비딱하게 그저 별일 없이 살 아 가는 영원한 사춘기 아저씨, 하지만 그를 열열히 사랑하고 지지하는 수많은 친구들과 그를 철썩같이 믿는 가족, 진심으로 아껴주 는 가족같은 열성팬들로 주변이 진짜사람들 로 가득찬 행복한 남자.

강산에의 노래는 그의 삶의 이야기 입니다. 언젠가 지나치는 말로 나에게 그는 아내의 손을 보았는데 그렇게 작고 못나고 예쁜 손 인줄 몰랐다고 한 적이 있었 습니다. 그 후 나도 아내의 손을 잡아 가까이서 보았는데 하얗고 길어보이던 그 여리던 손이 어느새 상처 투성이에 혈관만 두드러진 손이 되어 버린것을 보고 울컥하였습니다. 그리고 그가 선물로 준 그의 8집 ‘물수건’에서 ‘손’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그때 그 일이 노래로 만들어 졌구나 공감하며 가슴이 찡해오는 것을 느 꼈습니다.
사람들이 생활 속에서 공감하는 노래를 만드는 사함입니다. 이토록 작은 손이었나 그랬었나, 너의 손이
이토록 못난 손이었나 그랬었나 너의 손이

이렇게 작은 손으로 넌 날 위 해 있었었나
 이렇게 못난 손으로 넌 날 위해 있었구나


 그는 사막 여행을 좋아 합니다 특히 LA Joshua Tree 사막에는 그가 즐겨 여행하 는 비밀 장소가 있습니다. 아마 지금도 그 곳에 가면 감추어 놓고 잊어버린 물병등 그 의 흔적들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됩 니다. 그래서 그의 노래와 대화에서 이 사 막이야기는 단골 손님이 됩니다. 그 자신이 누구인지 끊임없이 고민하던 그는 결국 모 든것이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린 그곳에서 그의 자아에 대해 실날같은 깨달음을 얻었 고 그는 그의 노래를 통해 그것을 나누어 주 고자 합니다. 
 우리 삶에서 자신이 누구인지 깨닫지 못 한 풍요로운 인생은 부자집 강아지의 인생 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리고 내나 자

신도 지난 몇년간의 겪은 고난과 부족함을 통해 얻은 자아에 대한 성찰과 희미한 깨달 음을 통해 이제서야 ‘가난한 사람이, 애통하 는 사람이 복이 있다’는 그 말도 안되던 성 인의 그 말씀이 가슴이 저리게 파고듭니다.

 마이클 잭슨. 앞으로도 다시는 나오지 못 할 불세출의 팝 스타... 팝의 황제로 전세계 팬들의 숭배를 받으며 개인 동물원과 놀이 시설을 갖춘 ‘네버랜드’에 살며 숱한 화제와 함께 영화 같은 인생을 살았지만 그의 주변 은 그의 재산을 노린자들과 그를 이용하기 위해 혈안이 된 사람들로 가득 찼고 두번의 이혼과 아동 성추문, 성형 수술 후유증 등 으로 지난 2000년 이후부터 불행한 삶을 살 다 약물중독으로 인한 심방 발작사로 쓸쓸 히 세상을 등졌습니다.

 내친구 강산에, 그는 확실히 부족하고 모 자른 세상의 흐름을 거부한 ‘아웃사이더’입 니다. 적당히 가리고 감추어야 정상인 세상 에서 그는 한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그의 본 모습을 드러내며 왜곡과 편견에 타협하지 않 고 진정함을 노래하는 그의 고집은 조금은 부족한 삶을 살도록 하였지만 한시대를 휘 날리며 흔적도 사라져 버린 다른 동시대의 가수들보다 오래 오래 우리 마음속에서 함 께 살고 될것입니다.

예술가로서 자신의 역 량을 끊임없이 고민하며 자신을 가다듬고 또 가다듬지만 아직도 홍대앞 길거리 편의 점에서 젊은이들과 거리낌 없이 기타치며 노 래부르던 청 강산에... 

 리. 얼. 빛. 깔. 강.영.걸. 고맙습니다 그리 고 사랑합니다.


 희망 엔진, 강산에를 위해 건배!

-영유아 자녀부모모임 밴쿠버 기독문화원에서는 매주 새로운 주제로 영어의 기초부터 생활영어까지 말 하고 듣기가 완벽해 질 수 있는 영어강좌 를 진행한다. 미국U.C. 버클리 대학원 박사출신의 강사 가 영어의 전반적인 역사와 세계를 한눈 에 읽을 수 있는 영어실력을 키워준다고 한 다. 장소는 14555 104 Ave. Surrey이며 수

강료는 월39불 . 사전 등록 필수. 전화 (778) 882-9197 -썩세스 ‘부모교육’강좌 안내  썩세스에서는 아이의 발달과 감정을 이 해하고 바람직한 약육방법과 태도에 대해 배우는 “Nobody’s Perfect” 부모교육을 진 행한다. 대상은 트라이시티(버나비, 코퀴틀람, 포트 무디)지역에 거주하는 5세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부모로 2012년 1월30일 부터 3월5일(6 주)간 진행한다. 매주 월요일 12시30분에서 2시30분까지 진 행되는 이번 강좌는 썩세스 핸더슨 몰 사무 실 23번방에서 진행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중 아이를 돌봐주며 정부에서 발행한 교재와 간식이 제공된다.  등록 및 문의: 김은주 (604-468-6101) 혹은 Eunju.kim@success.bc.ca


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부동산·투자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

[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부동산 Column

1962년 쿠바 미사일 위기

“모든 출구는 어디론가 향하는 입구”

-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엄상담1센터장

주택시장 냉각 우려 불구 주택 건설은 늘어 새해 벽두부터 주택시장에 대한 회의론 이 쏟아지고 있다. 캐나다 주요 은행들 은 “공급이 수요를 초과한 상태이고 가 계채무 또한 우려할 수준”이라면서 “올 해 주택시장의 가격조정은 불가피하다” 고 분석한다. 무엇보다 밴쿠버와 토론토 의 콘도 시장은 공급과잉 상태가 두드 러지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캐나 다 주택금융공사(CMHC)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주택 착공물량은 20만200호(계절 조정치)로 11월(18만5600 호)보다 7.9% 증가했다. 이는 온타리오주 와 대서양 연안주로 중심으로 다가구주 택 건설이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캐나 다 전체 지역 가운데 인구 1만명 이상의 도심(Urban)지역의 다가구 주택 물량(11 만1300호)은 14.5% 급증했다.(표 잠조) 광역 밴쿠버 또한 다가구주택 건설이 크게 늘었다. 광역 밴쿠버 전체 신규주택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물량(1만7867호)은 17% 증가했으며 이 가운데 다가구(1만4181호) 비중은 80% 에 이른다. 같은 기간 단독주택 착공물 량(3686호)은 -18.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리치몬드(86%), 노스 밴쿠 버(81%), 랭리(41%) 웨스트 밴쿠버(21%) 에서 신규 주택 건설이 활발했고 델타 (-14%), 밴쿠버(-6%), 트라이시티(-3%) 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주택시장을 진단하 면서 “예년보다 위험경고 사인이 많아 진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과 같은 주택시 장 붕괴현상은 없다”고 단언한다. 다만, “얼마간의 냉각기와 함께 주택시장 연착 륙이 가능하다고 해도 투자용으로 아파 트와 콘도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는 각별 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입을 모은 다. 모든 출구는 어디론가 향하는 입구 인 것이다.

1962년 10월 세계는 인류 역사상 가장 심각 한 재앙으로 발전할 수 있는 사태를 앞두고 공포에 떨어야 했다. 발단은 쿠바의 공산화 였다. 자신의 안방으로 여겼던 중남미에 세 워진 공산국가에 대해 미국이 노골적인 적 대감을 드러낸 것이다. 공산국가의 맹주였던 소련은 쿠바에 전술 미사일 기지를 건설했다. 미국은 쿠바 인근 해역의 봉쇄에 나선다. 이에 아랑곳하지 않 은 소련은 쿠바 인근으로 화물선과 잠수함 을 파견했다. 미국은 소련 함정이 쿠바에 접 근하면 격침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세 계는 풍전등화의 운명에 놓였다.당시 미국 대통령이던 존 F 케네디와 소련 서기장이던

흐루시초프는 미·소의 충돌을 원치 않았다. 다만 그들을 둘러싼 이른바 ‘매파’가 ‘자존 심을 건 한판 대결’을 주장했다는 것이 문제 였다. 먼저 양보하는 지도자는 적에게 등을 보인 비겁한 리더로 낙인 찍히게 되는 상황 이었다. 두 사람 다 한 발짝도 물러날 수 없 었다. 하지만 치열한 막후 협상 끝에 미국은 터키에서 미사일을 철수하고 쿠바의 안전을 보장했다. 대신 소련은 쿠바에서 미사일을 철수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인류는 핵전 쟁의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미국과 소련이 협상을 할 수밖에 없었 던 것은 양국의 충돌이 가져올 결과에 대 해 그 누구도 감당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 다. 만약 미국 매파의 주장대로 미 해병대 가 쿠바에 상륙한다면 쿠바에서 발사한 미 사일이 미국 동부지역에 떨어지게 된다. 그 이후 벌어질 일이 너무 끔찍해 ‘좋은 게 좋 은 것’이라는 논리가 설득력을 얻을 수 있 었던 셈이다. 마지막까지 자신의 입장만 고 집하면 공멸 외에는 답이 없었던 만큼 양 측 지도자는 상대의 요구 사항을 긍정적으 로 수용한 것이다.

투자상담을 오래 하다 보니 ‘주식을 가장 싸게 살 수 있는 때를 어떻게 아는가’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그럴 때면 ‘최악의 시 나리오가 현실화되면’이라는 내용의 추측과 억측이 톱 뉴스를 장식할 때라고 자신 있 게 이야기한다. 당시 관점에서 보면 매우 그 럴듯하게 들리는 시나리오일 수 있지만 ‘최 악의 시나리오’는 현실이 아닌 ‘시나리오’로 그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요즘에 도 ‘미국 국채가 디폴트 될 수 있다’ 또는 ‘ 유로존이 붕괴할 것’이라는 식의 최악의 시 나리오를 가끔 접한다. ‘중국의 부동산 붕 괴 가능성’도 빠지지 않는다. 그러나 ‘최악 의 시나리오라는 표현’이 나온다는 것은 이 미 위기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는 뜻 이다. 이렇게 되면 정책 당국은 ‘다소 무리 를 하더라도 위기를 수습해야 한다’고 생각 하게 되고 원칙을 어느 정도 무시하더라도 자산가격 부양을 위한 대책을 마련하게 된 다. 상황이 악화할 때 누구도 책임질 수 없 는 사태로 치달을 수 있는 상황에서 원칙 과 자존심만을 내세울 만큼 인간은 그리 어 리석지 않다.

CNN, 中선양 팡위안 빌딩 ‘세계 최악’ 평가

미국 CNN 방송이 북한의 류경호텔과 함께 중국 선양(瀋陽)의 팡위안(方圓) 빌딩(위·사 진)을 ‘세계 최악의 빌딩’으로 선정하자 중 국 누리꾼들이 “의도적인 중국 흠집 내기” 라며 발끈했다. 법제만보(法制晩報)는 10일 CNN이 최근 발표한 ‘세계 10대 최악의 빌딩’ 리스트에 북한 류경호텔과 두바이 아틀란티스 호텔,

루마니아 국회의사당과 함께 선양의 팡위안 빌딩이 올랐다고 보도했다. 선양 도심의 금융가에 자리 잡은 팡위안 빌딩은 대만의 유명 건축가인 리쭈위안(李 祖原)이 설계한 것으로 지하 2층, 지상 22층 (총 건축면적 4만8천㎡) 규모다. 원형 형태의 건물 한가운데에 사각형의 유리 창문을 낸 엽전 모양을 하고 있어 ‘동 전 빌딩’으로 불리는 이 건물은 선양의 랜 드마크로 꼽힌다. CNN은 “동·서양 건축 양식의 조화를 시 도했으나 의도했던 것처럼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CNN 세계 최악 빌딩 선정에 대한 관련 국들의 반발이 있을 것을 의식한 듯 “미적 기준은 주관적 요소가 강하기 때문에 ‘세계 최악 빌딩’ 리스트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고 덧붙였다. 중국 누리꾼들은 CNN의 평가에 “나름 대로 독특한 구조를 갖춘 팡위안 빌딩을 세

계 최악으로 꼽은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미국 우월주의적인 발상이 작용한 지극히 주관적인 잣대”라고 반박했다. CNN은 지난해 7월에도 한국의 개고기 와 함께 중국 저장(浙江)성의 특산인 쑹 화단(松花蛋)을 세계 최악의 음식으로 선 정했다가 중국 요식업계의 항의를 받고 공 개 사과했다. 쑹화단은 오리 알이나 계란을 석회와 소 금, 왕겨 등과 섞어 밀봉해 삭혀 만든 음식 으로, 흰자위에 소나무 잎과 같은 무늬가 생 겨 붙여진 이름이다. CNN은 “맛은 먹는 사람을 놀라게 하고 모양 역시 독특해 마치 마귀가 낳은 알과 같다”고 혹평했다. 이 때문에 CNN의 이번 세계 최악 빌딩 에 팡위안 빌딩이 포함된 것을 두고 “미국과 동등한 국력을 갖춘 중국을 의도적으로 깎 아내리려는 의도”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부동산

B7

백운호수 그린벨트 해제로 관심 “후끈” <한국> 국토부 “백운호수를 판교신도시 능가하게 조성해달라”···“해외동포 전용단지” 조성으로 글로벌 신도시 될 것

청계산 백운호수 주변 해외동포무역단지가 들어설 부지전경

서울 청계산 백운호수 주변 30만평 그린벨트가 해제되면서 강남권 부 동산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하 고 있다. 의왕시가 7년 여간 공을 들인 백운 호수 주변 그린벨트 해제는 작년 12 월 23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최종 통과하며 본격적인 도 시개발의 첫 삽을 뜨게 되어 강남권 부동산업계에 초미의 관심사로 부상 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미 분당, 판교를 뛰어넘 는 新강남권으로 불리고 있는데 강

남구의 경계선에 있을 뿐 아니라 주 변을 보면 분당, 판교, 광교, 용인, 수 원, 평촌, 안양, 과천 등 고급 신도시 에 둘러 싸여 있으면서도 아직까지 녹지면적이 시의 90%에 달해 사실 상 강남권에서 개발할 수 있는 마지 막 노른자위 땅인 것이다. 국토부는 백운호수주변 그린벨트 해제 심의를 최종 의결하며 특별히 당부사항으로 “판교신도시를 능가하 는 최고급 단지로 조성해달라”고 강 조하면서 “향후 그린벨트해제 개발사 업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을

당부하였다. 판교신도시는 이미 대한민국의 역 대 신도시 가운데 가장 성공적인 개 발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판교 운중동에는 각종 고급형 타운 하우스가 즐비하고 신세계그룹의 정 용진 회장을 비롯해 한국을 대표하 는 CEO들이 판교신도시에 속속 입 주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33평 타운 하우스 최초 분양가격이 2004년 2억 7천만원에서 현재는 약 9억원 선에 형성되고 있다. 의왕시 백운호수 주변 30만평을 개

발하는 “백운지식문화밸리” 조성사 업이 판교보다 더 뜨거운 관심을 받 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저층형, 저밀 도의 전원형 주거단지로 개발되기 때 문이다. 판교신도시의 경우 전체 사 업부지에서 한 가구가 차지하는 면적 이 약 300㎡(90평)인데 반해 백운호 수 개발사업은 한 가구당 400㎡(121 평)에 달한다. 그만큼 사업부지 안에 주택이 적고 인구밀도가 낮으며 녹지 와 공원 등 기타 도시지원시설이 넓 다는 의미이다. 같은 강남권이면서 혼잡한 도심에 들어선 고층 아파트와 청계산을 뒤 로하고 앞으로는 백운호수가 펼쳐진 곳에 단독주택과 3층 이내 저층의 테 마형 타운하우스들로 쾌적하게 조성 된 전원형 도시의 차이는 분명하다. 이미 한국의 주택건설의 트렌드는 아 파트에서 단독이나 타운하우스, 고 급빌라 위주로 넘어가고 있다. 건설 산업연구원 자료에 따르면 2011년 11 월 기준으로 단독이나 타운하우스•고 급빌라 건설실적이 아파트를 제치고 전체 건설실적의 47.5%를 차지했는데 이는 지난 10년 평균수치인 29%보다 2배 가까이 상승한 수치이다. 저층형, 친환경 도시가 외형적 명

캐나다 부동산의 궁굼증을 풀어준다 부동산밴쿠버(budongsanvan. com)가 주최한 제4기 부동산 아 카데미 강좌가 많은 밴쿠버 교민 들이 모인가운데 1월11일(수) 오 후7시에 한인회 강의실에서 진행 되었다. 전체 4회(1월11일, 1월18일, 1월 25일, 2월1일)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강좌는 캐나다의 부동산 관 련 법률부터 일반 부동산 관련 민 사소송절차, 부동산의 취득, 계약 관련 법률, 매매계약, Mortgage 에 관한 설명, 부동산 시장의 전

망과 분석, 현명한 부동산 투자전 략등 캐나다에서의 부동산 투자 와 소유, 운영등에 대한 전반적인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진행된 첫번째 강의는 양 규성씨가 BC주 Court System, 일반 민사소송의 절차, 법률시스 템의 대응과 부동산 관련 사례를 중심으로 부동산 관련 법규에 대 해 설명했으며, 부동산 취득에 대 한 궁굼증도 풀어주었다. 밴쿠버 중앙일보

품 조건이라면“백운지식문화밸리”의 가치를 결정지을 컨텐츠는 바로 750 만 해외동포를 위해 국내에 처음으로 조성하는 해외동포 전용단지를 통한 글로벌 신도시 조성이다. 의왕시는 글로벌 신도시 조성을 위 해 SBS컨텐츠허브, 씨티뱅크, 한국 토지신탁 등 10여 개 참여기관이 모 여 추진하는“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 을 유치하였다 해외동포 전용단지에는 300여세대 의 주거단지와 해외동포 경제인과 무 역인 등의 비즈니스를 위해 무역센터 를 조성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 신 도시로 조성한다. 2천여 세대 아파트를 건설할 수 있 는 1만 5천여평에 해외동포전용 타운 하우스 300세대만을 건축한다고 하 니 그 녹지공간과 쾌적함은 상상을 초월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은 세계 각 국의 주거양식을 도입하여 건설하고 SBS가 촬영지로 활용하는 등 각종 컨텐츠를 제공할 계획이어서 한류붐 에 따른 가치상승 또한 상당할 것으 로 평가 받고 있다. 해외동포경제무역타운은 2010년 7 월부터 세계 주요도시 설명회를 통 해 300세대를 성황리에 조기분양 하 였고, 그린벨트해제후에 추가분양 요 청이 쇄도하여 100여세대 정도 추가 분양에 들어간 상태이며, 1월 중에

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5~6명의 건 축디자인 전문위원이 선정되어 설계 를 완성하고 또한 손 꼽히는 유수 의 건설사들 중 철학을 함께하는 시 공사도 선정하여 컨소시엄에 합류할 예정이다. 백운호수 주변의 원활한 교통흐름 을 위해서는 올해 연말을 준공목표 로 도로확장공사가 이미 진행 중이 고 작년 연말에는 의왕시를 관통하 여 화성 동탄신도시까지 연결하는 지 하철 계획도 발표한 바 있다 강남권에 위치하면서도 천혜의 자 연환경을 갖추고 있고 국내최초로 저 층형으로 개발하는 백운호수 신도시 는 판교를 넘어 강남보다 더 고급단 지로 발전할 것으로 부동산 전문가 들은 예상하고 있는데 그 한가운데 자리잡은“해외동포 경제무역타운”은 백운호수 개발의 상징으로서 그 가 치를 더하고 있다. 자세한 상담문의는 해외동포 경제 무역타운추진위원회는 지난 2011년 캐나다 밴쿠버지역에서도 해당 지역 에 대한 투자설명회를 가진바 있으며 본지에서는 이에 대한 한국 현지 취 재를 진행한 바 있다. 추진위원회는 해외동포를 대상으 로한 분양 및 투자상담은 82-2-3134114 홈페이지 www.oktown.co.kr 로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B8 Food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외국인이 반한 한국> 영국 채식주의자

앤 마리아 콜의 한식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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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된 치즈버거, 멀쩡해 ‘깜짝’

‘채식’ 외국인, 한국 닭갈비집서 ‘봉변’? “고기 빼고 주세요” 하던 나 … 사찰음식 만나 한식 깨쳤죠

영국인 채식주의자 ‘앤 마리아 콜 씨’

한국의 대표 음식이 불고기·삼겹살·갈비라 고? 천만에! 나 같은 영국의 채식주의자도 한국에서 신명나게 살 수 있다. 물론 쉬운 일은 아니었다. 나만의 생존법을 터득하기 까지 나는 배움과 발견, 인고의 세월을 거 쳐야 했다.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꿈만 같았다. 새로 만난 한국인 동료는 내가 채식주의자인 걸 알고 세심하게 신경을 써줬다. 채식 위주의 식단이 있는 식당에 나를 데려가 줬다. 매 끼니 알록달록 예쁘게 차려진 밑반찬은 보 기만 해도 군침이 돌았다. 하지만 늘 좋은 건 아니었다. 시련은 강원도 춘천에서 닥쳐 왔 다. 춘천은 닭갈비로 유명해서 골목마다 구 수한 닭갈비 냄새가 풍겨 왔다. 식당에 들어 선 나는 종업원 아주머니에게 손짓 발짓을 동원해 영어로 당부했다.

“전 고기를 먹지 않습니다. 고기, 노!” 종업원 아주머니는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 다. 다행이라고 안심하는 찰나, 우리 자리 로 산더미 같은 닭갈비가 배달됐다. 넉넉하 게 미소 짓는 아주머니를 그릇째 돌려보낼 수가 없었다. 결국 나는 친구들이 닭갈비를 맛나게 먹는 모습을 바라보며 젓가락을 빨 수밖에 없었다. 감자, 연근 등의 튀각과 과일칩이 나오는 사찰음식점의 주전부리. 수차례의 똑같은 시행착오 끝 에 나는 한국어 공부를 시작 했다. 처음에는 상용 어 구부터 외웠다. “고 기 안 먹어요” “해 물 빼고 주세요” “ 고기 없는 걸로 주 세요” 등등. 얼마 지나지 않아 나는 한글 메뉴판을 읽 고 한국어로 주문을 하는 경지가 됐다. 이후 나는 한국 음식의 신 세계를 만끽했다. 이때 만난 비빔 밥은 지금도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식 이 됐다. 이토록 단순하고 획기적이면서 아 름답고도 맛있는 음식이 있다니! 전주와 다 른 지역의 비빔밥 맛을 비교하는 재미도 쏠 쏠했다. 김밥·김치찌개·도토리묵은 든든하 게 허기를 채워줬다. 춘천에서 닭갈비 대신 찾아낸 막국수는 여름 별미로 그만이었다. 런던서 블로그 ‘김치소울’로 한국 채식 소개 1년간의 짧은 한국 생활을 마치고 나는 런 던에 돌아왔다. 한국을 향한 사무친 그리 움을 달래기 위해 블로그 ‘김치소울(kimchisoul.wordpress.com)’을 열었다. 이 블로 그에서 나는 채식 중심의 한식을 집중적으 로 소개했다.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뜨거웠 다. 블로그 방문자가 점점 늘어나더니 채식 주의자가 아닌 사람도 댓글을 남기고는 했 다. 지난해 나는 한국 문화체육관광부의 ‘ 월드 와이드 코리아 블로거스(WKB)’에 선 정됐다. WKB는 블로그와 SNS를 통해 한

상온에서 보관했다는 1년 된 치즈버거 감자, 연근 등의 튀각과 과일칩이 나오는 사찰 음식점의 주전부리.

국 문화와 일상을 홍보하는 글로벌 기자단 이다. 한국 정부는 지난 10월 전 세계 기자 단을 초청해 한국을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 했다. 물론 나도 초청돼 다시 한국에 올 수 있었다. 우리의 임무는 전국 방방곡곡에 숨 은 재미난 이야깃거리를 찾아내는 것이었다. 나는 이참에 한국의 채식을 더 파고들기로 했다. 사찰음식이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들었 다. 사찰음식은 불교 승려의 음식이다. 평범 한 일상식이 전부일까 봐 은근히 걱정했는 데 그건 기우에 불과했다. 서울의 한 사찰 음식 전문점에 간 나는 다채로운 채식의 향 연에 감격했다. 두부와 버섯요리, 콩국, 4년 근 인삼이 차례로 나와 내 오감을 가득 채 워줬다. 이 한 끼를 나는 두고두고 잊지 못 한다. 불교에서 식사 행위는 일종의 의식처 럼 진지했다. 그래서일까. 사찰음식은 그냥 음식이 아니었다. 불교만의 오랜 역사와 전 통이 엄격한 채식 문화에 녹아 있었다. 수 세기 전의 고대 기술과 의식을 고스란히 음 미하는 기분이 들 만큼 사찰음식은 깊은 무 언가가 있었다. 나는 오늘도 런던에서 한국 음식을 요리 하고 있다. 그리고 한식을 사랑하는 채식주 의자 동지가 점점 더 많아지기를 기대한다. 채식주의자가 아니라도 가끔은 한국의 채식 을 즐겨 보시라 권한다. 누가 알겠나? 첫술 을 뜬 순간 당신의 식성을 뒤바꿀 신세계에 새삼 눈뜨게 될지 말이다. 정리=나원정 기자

캐나다 온타리오에 살고 있는 한 영양사 가 이색 실험을 진행했다. 지난 2010년 12월 29일 한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치 즈버거 한 개를 구입했고, 이 제품을 냉 장고가 아닌 상온에 보관한 것. 이 치즈 버거는 정확히 1년 후 어떤 모습으로 변 했을까? 놀랍게도, 이 치즈버거는 원향 그대로를 유지했다고 실험을 실시한 영 양사는 주장했다. 지난 주 캐나다 미국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이 실험을 진행한 이는 온타리 오에서 영양사로 일하는 멜라니 헤스케 스. 그녀는 자신의 집에 1년 동안 보관한 치즈버거의 상태가 `멀쩡`하다고 밝혔고, 음식의 사진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했다. 버거 빵이 약간 일그러졌을 뿐, 다른 내

용물은 여전히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보 인다는 것이 그녀의 주장이다. 실험에 이용한 치즈버거에는 케첩, 겨 자 등의 소스를 뿌리지 않았다고 멜라 니는 밝혔다. “일반에 판매되는 치즈버거에 도대체 어떤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지 너무나 궁금하다”고 멜라니 헤스케스는 놀라움 을 표시했다. 1년이 지난 후에도 멀쩡한 치즈버거의 사진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된 후 네티 즌들 사이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실 험에 사용된 음식을 제조한 패스트푸드 회사의 공식 반응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밴쿠버 중앙일보

‘칼로리 음식’은 스트레스 때문 스트레스 인한 ‘심리적 허기’… 고칼로리 음식 찾는 이유죠 “고칼로리 음식을 원하는 이유는 심리적 허기 때문이라고 한다. 현대인은 정서적인 부분, 즉 인간 관계 나 성과 경쟁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데, 우 리 뇌는 어떤 종류의 스트레스인지 일일 이 구분해 내지 못한다. 일단 스트레스 를 받으면 ‘굶어 죽을 것 같다’는 보릿 고개 스트레스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보릿고개에 대한 두려움은 선조들로부터 축적돼 우리 뇌에 기본적으로 자리 잡고 있는데, 실제론 배가 고프지 않지만 심

리적으론 배가 고프고 위험하다고 느낀 다고 한다. “고칼로리 음식은 그 심리적 허기를 빨리 채워 줘요. 즐겨 먹는 사람 일수록 내성이 생겨 극단적인 걸 원하고 요.”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신경정신과 윤 대현(42) 교수는 고칼로리 음식을 합법 적 마약이라고 부른다. 심리적으로 완전 한 안정을 찾지 않는 이상 끊기 힘들다 는 뜻. 방법은 ‘조금 덜 위험하게’ 먹는 방법을 찾는게 현명할 것 같다. 밴쿠버 중앙일보


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건강

B9

한의학연, ‘사람 체질’ 4가지 이미지 첫 공개 1천 달러면 개인 게놈지도 만든다 태양인, 태음인, 소음인, 소양인의 4가지 체 질에 따른 대표 얼굴 이미지가처음으로 공 개됐다. 조선 후기 이제마 선생에 의해 선보 인 이후 표준화 된 이미지를 과학적 방법으 로 내 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의학연구원 김종열(한의학연 선임연구 본부장) 박사팀은 전국 23개 한의대학 및 한방병원과 협력해 구축한 체질정보은행의 2900여 샘플의 얼굴 사진 정보를 활용해 만 든 사상체질별 4가지 대표 얼굴을 12일 공 개했다. 사상체질 진단 시 각 체질별 특징을 보면 태음인은 얼굴이 넙적하고 눈이 편평하 며 코가 크고 코 폭이 넓은 것이 특징이다. 소음인은 인상이 유순하고 얼굴 폭이 적고 갸름하며 눈꼬리가 약간 처진 곡선형을 이 룬다. 또한 코 폭이 좁고 코가 아래로 처졌 다. 소양인은 눈 끝이 올라갔고 이마가 돌출 되어 상하가 넓은 편이다. 태양인은 이마가 넓으며, 인상이 강하고 귀 가 발달했으며 머리가 크다. 한의학연 김종 열 박사는 “이 대표 얼굴은 국내 체질진단 툴 연구가 높은 수준에 있다는걸 방증하는 것”이라며 “한의원마다 체질진단이 달라지 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놈지도가 있으면 환자의 유전자 마춤형 치료 가능

1천 달러면 개인의 전체 유전자를 해독한 게놈지도를 얻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영 국의 파이낸셜 타임스 인터넷판이 9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라이프 테크놀러지(Life Technologies) 사는 개인 DNA의 30억개 염기 서열을 1천 달러로 단 하루만에 해독할 수 있는 이온 프로톤 염기서열해독기를 개발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크기가 레이저 프린터만한 이 염기서열해 독기(가격 14만9천달러)는 1월말까지 베일 러 대학을 비롯한 미국의 3대 메디컬센터 에 인도될 예정이며 그 후 몇 개월에 걸쳐 대학과 상업적 수요자들에게 공급될 것이

권선미 기자

“플라세보 효과, 생각보다 강하고 다양”< WSJ> 가짜 약도 사람의 심리상태에 따라 효과를 낼 수도 있다는 이른바 ‘플라세보 효과(위 약 효과)’에서 얻을 수 있는 효과가 생각보 다 크고 다양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이 10일 보도했다. 저널은 최근 연구 사례를 통해 볼 때 신 체나 건강에 대한 특정한 사고방식 혹은 믿 음이 병의 증상은 물론 식욕, 뇌 화학물질, 시력 등도 개선할 수 있다면서 이는 기본적 으로 심신이 상호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널은 가짜 약이라는 것을 알고도 위약효과가 나온 사례를 전하면서 환자가 가짜 약인지 아닌지를 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2007년 심리과학 학술지에는 호텔 종업원 을 대상으로 한 다이어트 연구가 있었다. 연

구는 같은 일에 종사하는 종업원 중 한 그 룹은 “운동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반면 다른 그룹은 이런 말을 듣지 못했다. 4주 후 운동을 잘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은 종업원들은 실제로 체중, 혈압, 지방이 눈에 띄게 줄었으나 그렇지 않은 그룹의 종업원들 은 몸무게의 변화가 없었다. 이들 그룹 모두 신체적 활동이나 식이요법의 변화는 없었다. 비슷한 사례로 작년 건강 심리학 저널에는 사람의 사고방식이 식욕에 어떤 영향을 미 치는가를 연구하며 식욕촉진 호르몬인 그렐 린(ghrelin)의 수치를 측정했다. 그렐린은 식사를 시작할 때 위에서 혈관으 로 분비돼 식욕과 음식섭취를 촉진하는 호 르몬이다. 이 호르몬은 신체에 영양소가 필 요하다면 수치가 오르고 충분한 열량을 섭 취했다면 반대로 떨어진다.

연구결과 그렐린 수치는 실제 섭취한 열량 이 아니라 사람이 생각하는 열량에 따라 움 직이는 것으로 나왔다. 만약 밀크셰이크 한 잔이 620kcal라고 들은 사람의 그렐린 수치 는 120kcal라고 들은 사람에 비해 훨씬 많 이 떨어진다. 이번 연구 논문의 제1저자인 예일대 대학 원생 알리아 크럼 씨는 연구결과가 다이어 트 음식이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심리학적 인 설명을 가능하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 다이어트를 한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당신의 신체에 `충분한 음식을 먹지 못한다’고 말하 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위약은 여러 사례에서 큰 효과 를 보였다. 2001년 사이언스지에 발표된 연구 논문에 따르면 위약치료를 통해 개선된 파킨슨병

라고 이 기술을 개발한 라이프 테크놀러 지 사의 조너선 로스버그(Jonathan Rothberg) 박사가 밝혔다. 이렇게 싼 가격으로 하루만에 개인의 전 체 유전자를 해독할 수 있게되면 각종 질 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유전자 맞춤형 치 료가 촉진될 전망이다. 질병과 유전자 사이의 연관성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됨으로써 특히 암환 자들은 개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가장 적합 한 치료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그러나 의료보험회사와 기업들이 보험가 입자와 입사지원자들의 DNA자료에 접근 할 수 있게 돼 윤리적인 논란도 예상된다. 베일러 대학 인간게놈염기서열해독센터 의 리처드 깁스 소장은 인간게놈을 1천 달 러에 해독할 수 있다는 것은 몇 년 전만 도 해도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개인의 전체 유전자를 해독하려 면 5천-1만 달러의 비용이 들며 시간도 최 장 1주일이 걸린다. 밴쿠버 중앙일보

“가짜 약임을 알아도 효과..위약 여부 아는 것 중요치 않아”

증상의 정도가 약물치료와 비슷한 수준이었 다. 위약이 뇌가 파킨슨병 증상 개선에 도움 이 되는 도파민(신경전달물질)을 많이 분비 하도록 유도했기 때문이다. 위약을 먹은 여성의 출산율도 개선됐는데 이는 여성이 위약 덕택에 스트레스를 덜 받 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을 앓는 여성을 대상으 로 연구한 결과 6개월 동안 위약을 먹은 33 명 중 5명(15%)이 임신했지만, 실제 약을 먹 은 여성 32명 중에는 7명(22%)이 임신해 그 그룹 간 임신율의 차이가 7%포인트에 불과 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위약을 먹은 여성 이 임신하는 비율이 40%까지 나오기도 했 다. 한편 하버드대학교의 위약 연구 프로 그램의 책임자인 테드 캅처크 박사와 그의 동료 연구진은 환자들에게 위약임을 사전

에 알려줘도 효과가 있다는 점을 증명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앓는 환자 80명 중 위 약치료를 받는 환자들은 자신들이 처방받 은 약이 약리적으로 비활성이고 ‘심신 자가 치료’를 통해 증상을 개선한다는 점을 설 명받았다. 당시 환자들은 위약효과는 믿지 않아도 되지만 반드시 약은 먹어야 한다고 들었다. 3주 이후 위약을 먹은 환자들 사이에서는 안도감을 느낀다거나 병증이 매우 개선됐다 는 환자가 있었으며 일부는 삶의 질이 나아 졌다고 말하기도 했다. 위약이라는 점을 알고도 효과가 나타난 이 유에 대해 캅처크 박사는 환자들이 긍정적 인 환경에 길들게 됐고, 매일 (위)약을 먹는 습관이 변화를 받아들일 수 있게 했기 때문 연합뉴스 이라고 밝혔다.


1월 9일 월요일 뉴스클립 B10 2012년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뉴스 클립

 E13

Special Knowledge <398> 세계의 길거리 음식 베스트 10 군것질의 계절, 겨울이 왔습니다. 추위에 잔뜩 움츠려 종종걸음을 치다가도 따끈한 어묵 국물과 매콤한 떡볶이가 유 혹하면 좀처럼 뿌리치기가 힘들지요. 먹어도 배고프고 자꾸만 입이 궁금한 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세계의 길거리 음식 베스트 10, 지금 맛보러 가실래요? 민경원 기자 storymin@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중국은 기발한 꼬치, 태국은 달콤한 로티, 멕시코는 매콤한 타코 <바나나 팬케이크>

‘김떡순’의 고장 대한민국 종로의 명물 김떡순이 돌아왔다. 없어진 노점상을 찾아 헤매는 이들을 위해 김밥·떡볶이(사진)·순대의 환상적 조합을 자랑하는 삼총사가 슬그머니 돌아와 피아노 거 리를 중심으로 자리를 틀었 다. 물론 비가 오면 빈대떡을 부쳐 먹을 만큼 전을 사랑하 는 민족이기에 김밥 대신 김 치부침개를 선택할 수도 있 다. 혹자는 말한다. 한국음 식은 모두 맵다고. 그러나 간 식의 세계를 너무 만만하게 보지 마시라. 배고픈 이들을 위해선 달달한 팥이 오동 통하게 들어찬 붕어빵이 준비돼 있고 팥·야채도 모자 라 피자로 무장한 호빵도 있다. 형형색색의 딤섬은 없어 도 물만두·군만두·못난이만두까지 종류별로 구색을 갖 췄다. 튀김도 빼놓으면 섭섭하다. 쫄깃한 오징어와 온갖 재료가 들어간 야채튀김이 단골 메뉴. 꼬치가 빠질쏘냐. 매콤달콤한 닭꼬치는 기본이요, 깻잎·맛살·떡 고명은 골 라 먹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다국적 간식의 길거리 진출 로 글로벌화도 이루었다. 굳이 이태원을 찾지 않아도 코 를 간질이는 케밥과 윤기 나는 독일식 소시지 구이를 맛 볼 수 있다. 회오리 감자, 왕슈크림빵, 30㎝ 아이스크림 등 길거리 음식은 지금도 진화하고 있다. 먹다가 목맬 걱 정은 말자. 어딜 가나 어묵 국물은 서비스니. 온갖 뀀의 천국 중국 중국의 대표적 길거리 음식을 맛보기 위해 찾아야 할 곳은 단연 베이징(北京)의 왕푸징샤오츠제(王府井小 吃街)다. 중국어로 간식을 뜻하는 온갖 ‘샤오츠’를 만 나볼 수 있다. 200여m 길이 로 늘어선 포장마차에 늘어 놓고 파는 꼬치들은 세상에 서 꿸 수 있는 것은 모두 모 아 뀄다고 보면 된다. 뱀·전 갈·매미 등 언뜻 봐선 과연 먹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 로 기이하고 혐오스러운 것 도 많다. 하지만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지는 인 간의 본성을 자극한다고 할까.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몇 배나 비싸지만 늘 붐빈다. 좀 더 달짝지근한 걸 원한 다면 탕후루(糖葫蘆·사진)를 추천한다. 각종 과일을 꼬 치에 꽂은 뒤 뜨겁게 끓인 설탕물을 발라 굳히는 간식 으로 산사나무 열매인 아가위로 만든 게 오리지널이 다. 북송 시대 광종의 애첩인 황귀비가 병에 걸려 음식 을 먹지 못할 때 내려진 처방에서 전해졌다니 디저트 의 본 목적인 소화 효과도 믿어볼 만하다. 아기자기 한입 크기 일본 남에게 민폐 끼치는 걸 싫어하는 일본인답게 간식도 모두 한입 크기다. 아기자기하게 포장된 간식을 보면 미각은 물론 시각까지 호사를 누릴 수 있다. 일본어로 간식을 뜻하는 ‘오야쓰’는 에도 시대 당시 오후 2시부 터 4시 사이 시간을 뜻하던 야쓰시(八つ時)에서 유래했 다. 힘든 노동을 견디기 위 해 먹는 새참이랄까. 그래선 지 달콤한 소를 가진 간식이 많다. 한입 크기의 찹쌀 경 단을 꼬치에 꿰어 단팥·간장 등 소스를 발라 먹는 당고 는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지역마다 다양한 모양으로 출시되는 만주도 통팥과 녹차는 기본, 커스터드 크림· 초콜릿 같은 현대적인 조합까지 오색 매력을 발산한다. 하지만 뭐니 뭐니 해도 야타이(일본식 포장마차)에서 파는 다코야키(사진)가 최고. 오사카에서 처음 만들어 진 이 문어 구이는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문어의 씹는 맛이 압권이다. 가쓰오부시마요네즈 등으로 만들어진 소스는 감칠맛을 더한다. 감질나는 분들껜 초대형 사 이즈인 바쿠단(폭탄) 다코야키를 추천한다. 새콤달콤 싱싱 낙원 태국 방콕 카오산로드에 가면 길거리에서 맛난 팟타이와 볶 음밥을 먹는 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미식

<밀전병+토핑>

의 나라 태국에서 가장 싱싱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건 누가 뭐래도 과일이다. 달콤하고 시큼한 향내가 피어 오 르는 곳으로 가면 어김없이 구운 바나나(사진)가 있다. 고구마도 감자도 아닌 것이 뱃속을 따뜻이 채워준다. 바 나나 잎으로 싼 주먹밥도 인 기 메뉴. 카우니여우(찹쌀 밥)를 절인 고기와 함께 넣 고 구우면 쫄깃한 고소함이 입안을 가득 메운다. 바나나 의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 는다. 얇은 밀전병 위에 바 나나를 잘라 넣고 덮어 구운 태국식 팬케이크 로티는 입에서 살살 녹는다. 연유와 초 콜릿 시럽 범벅은 옵션. 후텁지근한 날씨 극복 도우미 봉지주스도 별미다. 레몬·구아바·오렌지·라임·수박 등 좋아하는 과일을 고르면 즉석에서 즙을 내 설탕시럽을 넣어 비닐봉지에 담아준다. 망고스틴·두리안·드래건프 루츠… 이름이 낯설다고, 모양이 눈에 설다고 두려워 말 라. 어떤 걸 고르든 먹기 좋게 해부해 담아줄 것이다. 시큼매콤 자극 매력 멕시코 카우보이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해 나온 음식 타코(사 진). 옥수수와 밀가루를 펴서 만든 토르티야 위에 원하 는 토핑을 얹는다. 양상추·양파 등 아삭아삭한 식감을 가진 야채들과 고기·해물 등 이 어우러져 환상의 앙상블 을 빚어낸다. 칠리와 살사소 스는 매운맛을 더하고 라임 즙과 사워소스는 시큼한 맛 을 배가한다. 독특한 향을 뿜는 실란토르(고수)가 있는 게 정석이지만 익숙지 않다 면 빼 달라고 해도 오케이. 토핑에 따라 무한 응용이 가 능해 김치·불고기 타코 등 한국식도 최근 들어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타코가 음식을 싸먹는 행위 자체를 일 컫기도 하니 이만하면 이름값을 한다고 볼 수밖에. 상큼 한 맛이 그립다면 슈림프 칵테일이 딱이다. 한국에선 파 티 푸드로 여겨지지만 멕시코 길거리에서는 살이 통통 하게 오른 새우가 종이컵에 플라스틱 스푼과 함께 담겨 있는 모습도 흔한 광경이니 말이다. 와인으로 익힌 새우 가 핫소스로 치장한 맛을 경험하게 되면 ‘베라크루즈(멕 시코 동부 도시)스럽다’란 말이 절로 나올 테다. 우아한 맛의 향연 프랑스 싸먹는 건 전 세계가 매한가진데 유독 프랑스의 크레 페(사진)가 우아해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다. 미식을 중 시하는 프랑스에서 흔치 않은 길거리 음식인 데다 부 채꼴 모양으로 말아져선 속 안이 살짝 보이는 자태가 충 분히 아름답다고 할까. ‘실 크와 같이’란 뜻의 크레페는 북서부 브르타뉴 지방에서 유래했다. 오리지널 버전인 갈레트는 메밀가루로 만들 어졌지만 국민 간식이 된 크 레페는 밀가루에 우유, 버터, 설탕을 섞어 만든다. 바닥 이 비칠 정도로 얇게 펼쳐 만드는 크레페는 디저트용 슈크레(단맛)와 식사용 살레(짠맛)로 나뉜다. 햄·계란· 치즈로 무장한 완전판부터 다양한 종류의 토핑을 선 택할 수 있어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다. 일본으로 건너 간 크레페는 과일·아이스크림과 궁합을 맞췄고, 이웃 나라 독일에서는 스프레드 초콜릿을 발라 먹는 누텔라 버전으로 변형됐다. 프랑스엔 가리비 모양 마들렌 속 은 부드럽고 밖은 바삭한 동그란 마카롱 등 매력적인 과자류도 많지만 눈앞에서 직접 만들어 보는 재미를 충족시켜주는 크레페를 잊지 말자. 든든한 소맥의 나라 독일 한국에 치맥(치킨에 맥주)이 있다면, 독일엔 소맥(소시 지에 맥주)이 있다. 그야말로 맥주를 물처럼 마신다는 독일인에게 기름진 소시지는 찰떡궁합이다. “사람은 빵만 먹고는 살 수 없다. 반드시 소시지와 햄이 있어야 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독일인들은 아침·점심·저녁 할 것 없이 소시지를 즐긴다. 이를 풍요와 은총을 부르

중국 시장에서 상인들이 꼬치를 팔고 있다. 양꼬치 등 익숙한 메뉴부터 전갈 등 이색꼬치도 많다.

는 신과 인간을 이어주는 음식으로 여긴다니 신성하기 까지 하다. 독일 소시지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바로 만들어서 바로 먹는 도메스틱 소시지와 건조하거나 훈 연해 오래 두고 먹는 드라이 소시지. 소·돼지 등 재료와 굽고 삶는 등 조리법에 따라 서도 이름이 달라지니 복잡 하기 짝이 없지만 딱 하나 만 택한다면 ‘커리 부르스트 (사진)’를 기억하자. 케첩과 칠리소스, 거기에 카레 가루 로 맛을 낸 커리 부르스트야말로 독일 대표 길거리 음 식이니 말이다. 물론 빵과 함께 즐길 수 있다. 2009년엔 베를린에 관련 박물관까지 생겼다니 소시지 러버에겐 이색 체험의 기회가 될 듯하다. 이색 건강 간식 터키 중앙아시아 초원과 아라비아 사막을 누비고 다니던 유 목민을 위해 개발된 음식이 케밥(사진)이라는 걸 보니 역시 먹고사는 건 예나 지금이나 전 인류의 공통 관심 사인 모양이다. ‘구이’를 뜻 하는 이름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칼에 꽂은 고깃덩어리 를 모닥불에 구워 먹은 데서 나왔다는 유래도 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은 50~80㎝ 정 도 되는 꼬챙이에 고기를 켜 켜이 꿰어 빙글빙글 돌려가 며 굽는 되네르 케밥. 세운 채로 겉에서부터 조금씩 익 히기 때문에 기름이 빠져나가 콜레스테롤 함량이 적고 담백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이다. 다 익으면 빵에 끼워 채 소와 함께 먹는다. 이외에도 진흙 통구이 쿠유 케밥, 꼬 치구이 시시 케밥 등 다양한 종류가 있지만 주로 양고 기를 많이 먹는다. 케밥이 훌륭한 점심 대용이라면 아 침엔 시미트가 터키를 점령한다. 도넛 모양의 빵 위에 깨를 듬뿍 뿌린 시미트가 방금 구운 고소한 냄새로 출 근길, 등굣길에 나선 이들을 유혹하기 때문이다. 다소 밋밋한 맛이 아쉽다면 구운 통감자 속에 버터를 넣고 햄·새우 등 토핑을 올려 먹는 쿰피르를 추천한다. 베지테리언의 축복 이스라엘 이스라엘의 음식 기준은 다소 까다롭다. 유대인의 율 법에 따른 식사인 코셔르(kosher)를 만족시키기 위해 돼지고기는 금하고 고기와 유제품을 6시간 내 같이 먹

[중앙포토]

을 수 없는 등 세세한 규칙 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하 지만 덕분에 베지테리언에게는 축복인 팔라펠(사진)이 라는 음식을 갖게 됐다. 우선 파슬리·양파·마늘·후추 등을 넣고 칙피를 으깨 동 그란 경단을 만든다. 칙피는 발아할 때 모양이 병아리 입 을 닮았다고 해서 병아리콩 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경단을 둥글고 평평한 피타 브레드에 끼워 먹는 것이 바 로 팔라펠. 여기에 토마토· 올리브·할라피뇨·버섯 등 원하는 야채를 잔뜩 넣을 수 도 있다. 깨소금 소스와 어우러진 맛이 일품이다. 동물 성 재료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스라엘뿐만 아니라 중동 전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지역에선 맥도 날드에서도 맛볼 수 있을 만큼 대중적인 요리다. 골라 먹는 재미 이탈리아 전 세계 어느 곳에서나 아이스크림을 맛볼 순 있다. 하 지만 이탈리아의 젤라토(사진)를 접했다면 함부로 이를 그냥 아이스크림이라고 부를 수 없으리라. 이탈리아어 로 ‘얼었다’는 뜻의 젤라토 는 한 땀 한 땀 빚어 만든 수 제 아이스크림이다. 얼음·소 금으로 채운 큰 나무통 안에 동으로 만든 용기에 보관하 는 게 오리지널 방식. 과육 이 살아 있는 과즙에 우유· 설탕·계란을 넣어 섞고는 공 기가 들어가도록 서서히 얼리는 게 포인트다. 일반 아이 스크림에 비해 공기 함유량이 35% 미만으로 적어 밀도 가 진하고 쫀득한 맛이 일품이다. 유지방도 적은 저칼로 리라니 이 어찌 사랑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딸기·레몬· 수박 등 과일 맛이 인기지만 리조(쌀)와 같은 이색 선택 지도 있다. 오드리 헵번처럼 트레비 분수에 가서 동전 을 던져야 하는 낭만파라면 녹기 전에 우아하게 즐겨라. 단 젤라토를 120% 즐기고 싶다면 “콘파나”라고 외치는 것을 잊지 말 것. 생크림은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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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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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4 국수의 神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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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73회는 중앙일보 2530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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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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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월 13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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