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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2012년 2월 1일 수요일
제254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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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하퍼총리, 내달 방중 공식발표”
美 한ㆍ흑 단체, 금주 댈러스서 회동 ‘반한 시위’ 중단 등 사태해결 주목
양국 총리회담서 원유수출 논의할 듯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흑인단체들 의 `반한 시위’ 사태가 새로운 국 면을 맞았다. 미국 한인사회의 대표기구인 미 주한인회총연합회(이하 미주총연) 의 유진철 회장은 31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내달 2 일 오후 6시 댈러스에서 이번 사 태에 개입돼 있는 댈러스 흑인단 체 지도자들과 회동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유 회장 등 미주총연 집행부와 의 협의에는 미국 흑인사회를 대 표하는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 (NAACP)와 흑인계 이슬람 단체 인 네이션오브이슬람(NOI) 등 4~5 개 단체의 댈러스 지부가 참석 의 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NOI는 지난달 9일 한인 주유 소 업주 박모씨의 흑인비하 발언 에 격분해 시위 주동자로 나선 이 슬람 성직자 제프리 무하마드씨가 소속돼 있다. 유 회장은 “사안이 워낙 민감해 구체적으로 밝힐 순 없지만 일단 양측이 얼굴을 맞대고 허심탄회 하게 얘기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 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며 “대화 가 잘돼 일이 잘 풀릴 것으로 기 대한다”고 말했다. 유 회장은 전날 NAACP의 벤자 민 지알러스 회장과 접촉하고 이 번 사태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노 력하기로 합의했으며, 이번 댈러 스 회동은 지알러스 회장의 중재 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 회장이 이끄는 미주총연 은 댈러스 흑인사회에서 반한 감 정이 확산되기 전인 이달 중순 NAACP와 자매결연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 회장은 “사태 해결 여부를 떠 나 인종 문제에 대한 한인의 의식 개혁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필 요하다”며 “20년 전 흑인들이 불 평등과 가난의 피해의식을 한인에 게 푼 LA폭동의 교훈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한편 무하마드씨도 기자와 만나 흑인 지도자들이 원한다면 시위를 중단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재현 특파원 연합뉴스
“조만간 대지진…후지산 분화” 보도에 日발칵 마트 생수 동나고 야간 노숙 연습 … 대지진 임박설에 술렁이는 일본 ‘4년 내 발생’ 예측 후폭풍···최근 지진 잦아 불안감 고조 사진은 지난 2010년 토론토에서 개최된 G20정상회의에서 원자바오 중국 주석과 하퍼총리가 단독 면담할때의 모습 [사진=로이터]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원자바 오(溫家寶) 총리의 초청으로 다음 달 7∼11일 중국을 방문할 예정이라 고 중국 외교부의 류웨이민(劉爲民) 대변인이 31일 발표했다. 류 대변인은 “최근 중국과 캐나 다 관계가 발전의 모멘텀을 유지하 고 있다”며 “경제·무역, 에너지, 자 원, 과학, 교육, 공공보건, 사법 등 의 분야의 협조가 두드러진다”고 강 조했다. 그는 아울러 “양국이 아시아·태평
양 지역의 중요한 국가들로서 해당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 공 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퍼 총리는 지난 2009년에 중국 을 방문했고 후진타오(胡錦濤) 국가 주석이 이듬해인 2010년에 답방한 바 있다. 하퍼 총리의 방중을 계기로 캐나다와 중국은 원유 수출 문제를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캐나다는 자국 앨버타주(州)의 오 일샌드에서 원유를 생산해 이를 대 부분 미국에 수출해왔다. 그러나 앨
버타주와 미국령 멕시코만 연안을 연결하는 송유관 건설계획이 미국 의 반대로 차질을 빚자 중국을 후 보지로 한 원유수출 다변화를 꾀하 고 있다. 캐나다가 그동안 중국을 상대로 티베트 정신적 지도자인 달라이 라 마 문제를 적극적으로 제기해왔다는 점에서 이번 하퍼 총리의 방중에서 양국 간에 인권 문제도 거론될 것이 라는 관측이다. 연합뉴스
미국서 어려우니 한국행…역이민 갈수록 늘어난다 한국으로의 역이민이 늘고 있다. 식당 마켓 등 스몰비즈니스를 구 입해 소액투자이민(E-2) 이민 신분 을 유지하다 가게를 처분한 이들 구 직난에 시달리는 유학생 젊은 구직
자 은퇴자 등이 한국에서의 새로운 기회를 엿보기 위해 비행기에 몸을 싣고 있는 것. 실제 한국 외교통상 부가 26일(한국시간) 발표한 이민통 계에 따르면 지난 해 세계 각국에서
한국으로 영주귀국 한 이의 숫자는 4164명으로 전년보다 40.5%나 증가 했다. 역이민이 미주 뿐만이 아닌 세 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관측되고 중앙USA 있다.
[자료사진 = 2011 동일본 대지진]
일본이 다시금 지진의 공포에 술 렁이고 있다. 지난해 3·11 동일본대지진 이후 잠잠해지는가 했던 지진이 최근 들 어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데다 “조 만간 대지진이 온다”는 각종 기관 의 예측이 보도되고 있기 때문이 다. 일각에선 ‘후지(富士)산 분화’가 임박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7시43분에는 후 지산에서 약 30㎞, 도쿄에선 약 100㎞ 떨어진 야마나시(山梨)현 동 부 지역에서 규모(M) 5.5, 진도로 는 ‘5약(弱)’의 지진이 발생했다. 도 쿄는 진도 3을 기록했다. 29일 저 녁까지 같은 곳에서 무려 18차례
의 여진이 이어졌다. 같은 기간 이 와테(岩手)·오이타(大分)현 등 일 본 북부의 도호쿠(東北) 지방, 남 부의 규슈(九州) 지방에서도 진도 3의 지진이 잇따랐다. 일 기상청 은 후지산 인근의 지진에 대해 “( 초대형 지진 발생 확률이 30년 내 88%인) 도카이(東海)지진과의 관 련성은 찾아볼 수 없다”고 부인했 지만 국민들의 불안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실제 일부 화산연구자는 “후지산 대폭발과 산 자체가 붕괴되는 이른 바 ‘산체(山體) 붕괴’ 현상이 일어 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하고 있 다. 대지진에 대한 공포는 지난 23 일 지진연구의 최고 귄위기관인 도 쿄대 지진연구소가 발표한 연구 결 과가 도화선이 됐다. 도쿄대 지진 연구소는 “도쿄 등 수도권에서 규 모 7.0 이상의 직하(直下)형 지진이 4년 내 일어날 확률이 70%”라고 주장했다. 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 향후 30년 이내 70%’이던 게 갑자
기 확 줄어들자 국민들은 동요하 기 시작했다. 여기에다 TV와 잡지들이 “최근 좀처럼 잡히지 않는 심해(深海)어 가 연안에서 잡히는 이상징후가 발 생하고 있다” “1707년 후지산이 폭 발했을 때도 49일 전에 도카이 지 역에 대지진이 있었다”는 보도를 내보내고 있는 것도 불안심리를 부추기고 있다. 이 때문인지 28일 오후 둘러본 도쿄 시나가와(品川)의 대형마트 ‘ 이온’에선 생수가 동이 나 있는 상 태였고 신주쿠(新宿) ‘도큐핸즈’도 방재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으로 가득 찼다. 한편 일 정부와 도쿄 도는 27일 늦은 밤부터 28일 아침 에 걸쳐 규모 7 이상의 대지진으로 교통수단이 완전 차단되는 경우를 상정해 텐트 안에서 자고 비상식량 을 먹는 모의실험을 도쿄역 주변에 서 실시했다. 김현기 기자 luckyma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