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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46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2월 7일 화요일
스티븐 하퍼, 중국과 원유수출 논의할 것 조 올리버 천연자원부 장관의 대표단, 오일 회사와 광산관련 기업 고위 간부로 구성
중국을 방문하기 위해 비행기에 오르고 있는 스 티븐 하퍼(좌)와 그의 아내 로린 (우)
6일부터 5일간 중국을 방문할 예정인 스티 븐 하퍼(Harper) 수상과 조 올리버(Oliver) 천연자원부 장관은 중국과의 회담에서 원 유 수출을 위해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올리버 장관이 함께하는 대표단은 총 8 개의 광산관련 기업과 원유 회사에서 온 고위 간부들로 이루어져 있는 반면 하퍼의 대표단은 에어캐나다, 스코샤은행 등 좀 더 포괄적인 분야에서 온 전문가들로 이
루어져 있다. 외무부 장관 존 베어드(Baird)와 농업 부 장관 게리 리츠(Ritz)도 중국에 방문 할 예정이다. 예전에 중국이 캐나다에 투자한 금액은 수백만 달러에 그쳤었지만, 2009년 이후 투 자금액이 200억 달러로 급증했다. 유일하게 캐나다의 원유을 수입하던 미 국정부가 지난 달 키스톤 XL 파이프라인 의 건설제안을 거절하자 스티븐 하퍼와 조 올리버의 방중은 계획된 것으로 보인다. 유 일한 원유 무역 상대였던 미국의 의존을 줄 이고자 중국을 방문해 새로운 무역 파트너 를 찾아나선 것이다. 캐나다와 중국 간 비즈니스 위원회장이 자 전 외무부 장관 피터 하더(Harder)는 캐나다에게 미국은 무역 파트너로써 항상 1순위 이지만 중국이 2순위가 될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문제는 2순위인 중국과 의 거래가 얼마까지 성장할 지가 관건” 이 라고 말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배에서 떨어진 그리스 … 다음은 누구?
유럽 재정위기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정치·경제 인사들이 기존 권위에 대한 조롱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비아레지오 카니발의 주인공이 됐다. 5일(현지시간) 투스카니시에서 열린 카니발의 퍼레이드 차량에 마리오 드라기 유 럽중앙은행(ECB) 총재(가운데 위)와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 페드루 코엘류 포르투갈 총리,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 마리오 라조이 스 페인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왼쪽부터)의 종이 인형이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다. 디폴트(채무불이 행) 벼랑 끝에 몰려 있는 그리스 총리는 배 모양의 카니발 조형물에서 떨어지고 있다. [투스카니 AFP=연합뉴스]
캐나다도 사이버상 학교폭력 심각 인터넷 익명성으로 가해자 노출되지 않는다고 오판가해학생도 피해입을 수 있어
BC 주의 많은 학생들이 인터넷과 휴대폰을 이용한 학교폭력에 시달리는 것으로 밝혀 져 충격을 주고 있다. 밴쿠버 한인회주최, 각계 단체장과 교민 100여명 참여 인터넷 사용이 활성화 되지 않았던 시절 에는 학교가 끝난 후에 학교 폭력에서 벗어 날 수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과 핸 드폰 때문에 어디를 가도 학교폭력에서 벗 어날 수가 없다고 한다. 캐나다 학교폭력을 반대하는 비영리 그룹 의 모니카 위즈비키(Wierzbicki)씨는 “인터 넷 활성화 전에는 아이들이 하교 후 집으 로 돌아와 부모님을 만나고 가족과 저녁을 먹으면서 잠시나마 학교폭력에서 벗어나 평 화로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고 그녀는 말하고 있다. 끊임없이 계속되는 학교폭력에 결국 학교 를 그만두고 자택학습을 택해야만 했던 한 정월대보름 길놀이에 앞서 알렉스 초등학교 한인 학생들로 구성된 전통무용단이 부채춤을 선보 여학생은 “학교에서 돌아와 컴퓨터를 키면 증오 이메일이나 메신저를 통해 계속해서 이고 있다. 관련기사 A3면
‘태평기원 정월대보름 길놀이 행사’
학교 폭력에 시달렸다”고 말했다. 위즈비키 씨는 일명 사이버 학교폭력이 생겨나면서 피해자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 다. 제일 큰 원인은 인터넷이 제공하는 익 명성이다. 실제 2008년 토론토 대학에서 실 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사이버 학교폭력 을 행한 사실을 인정한 학생 중 75%가 실 제 학교에서 단 한번도 학교폭력을 행사한 적이 없다고 대답했다. 예전 학교폭력은 얼 굴을 대면해야 지만 가능했지만 인터넷이 생겨나면서 가해자들이 자신의 신원이 보 호된다고 생각되어 더 많이 사이버 학교폭 력에 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은 어떤 방식을 통해서든 피해 학생에서 큰 상처를 남기게 된다. 하지만 인터넷이 활성화 되면서 피해의 크기가 더 늘어났다. 위즈비키 씨는 “인터넷에 올려 지는 사진들과 게시물 들은 수천 명의 사 람들이 공유할 수 있으므로 가해자 학생이 추후 게시물을 지운다 해도 사람들이 이
미 다운로드를 받았거나 블로그에 저장했 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다. 가해학생의 피해는 주로 사건 발생 후에 나타난다. 요즘 많은 고용주들이 손쉽게 인 터넷에 접속해 고용인들의 페이스북 페이 지 또는 다른 웹사이트에 올린 게시글 확인 이 가능해지면서 가해 학생들이 학생 시절 남긴 게시물이나 사진을 통해 업주가 가해 학생들이 저지른 사이버 폭력을 확인하면 서 취직이 힘들어 질 수 있다. 온타리오 주에서는 지난 2007년, 계속 늘 어나는 사이버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가 해학생이 발각 될 경우 학교에서 정학 또는 퇴학 조치를 내릴수 있는 법안을 만들었다. 하지만 사이버 학교폭력은 가해 학생들이 자신들의 행동에 대한 불법성을 인식하지 못하면서 쉽게 줄어들지 않고 있다. 학교폭 력도 엄연한 범죄라는 사실을 많은 학생들 이 깨달아야 할 필요성이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