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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joongang.ca
발행인 김 소 영
제2547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2012년 2월 8일 수요일
캐나다 소비자단체, 유통업체 환율폭리 심해 환률변동에도 미국보다 비싼가격 이해할 수 없어 캐나다 소비자 연맹은 캐나다 경쟁관리국 (Competition Bureau:한국의 공정거래위 원회)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판매되 는 상품의 가격 차이에 대해 조사해야 한 다고 주장했다. 소비자 단체의 한곳인 공익변호센터 (Public Interest Advocacy Center)는 지 난 7일, 상원 재정 위원회에 캐나다에서 팔 리는 같은 상품이 미국보다 가격이 더 비싼 이유를 좀더 구체적으로 조사해야 할 것이 라고 촉구하면서 경쟁관리국의 조사도 함 께 요구했다. 공익변호센터측의 마이클 재니건(Janigan)은 캐나다 달러가 미국달러에 비해 가 치가 높아졌지만 캐나다 시장에 나온 물건 들의 가격은 변하지 않고 있다며 캐나다 내 에서 팔리는 물건들에 대해 이 같은 환율변 화가 반영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상원 재정위원회는 지난해 부터 재무부 장관 짐 플래허티(Flaherty)의 요 청에 따라 캐나다에서의 가격이 미국보다 20%-30% 가량 높은 이유에 대해 심사하고
있으며 유통업체로 부터 관련 자료를 받아 해당 사항을 심의중이다. 유통업계는 이미 상원 재정위원회에 낸 자료에서 높은 임금과 수송비, 상대적으로 적은 소비자 수 때문에 캐나다 시장내 상 품가격이 높을 수 밖에 없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이번에 소비자단체들이 유통업체들 은 비용탓만 하면서 환율에 대한 이익부분 에 대해선 모른체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선 것이다. 실제로 많은 소비자들은 같은 상품의 미 국내 가격보다 비싼 캐나다 물가에 대해 많 은 불만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높은 물 가가 캐나다 경제에 발목을 잡고 있다고 생 각하고 있다. 지난해 HST에 관한 소비자들의 반대여 론 역시, 높은 상품가격에 일조한 세금에 대해 반발한 것으로 캐나다 소비자들은 계 속 오르기만 하는 물가에 대해 많은 걱정 을 하고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스티븐 하퍼, 북경공항에 도착 수요일(현지), 원자바오 중국총리 접견예정
관계기사 A3면
노스로드에서 에버그린라인 공사중 도시가스관 파열 사고 발생 7일 오후 4시30분경, 노스로드 코퀴틀람 한인회 사무실앞 도로에서 진행중이던 에버그린라인 공사현장에서 도시가스 파열 사고가 발생해 인근 주 민 및 차량 행인의 통행이 제한되었다. 경찰은 사고현장 인근을 통제하고 주변 사무실과 주택의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켰다. [사진=밴쿠버 중앙일보]
즉위 60주년 英 여왕, 시민과 스킨십 행보 소도시, 학교 방문…조촐하게 기념행사 열려 영국의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60주 년 기념행사(다이아몬드 주빌리)가 6일(현 지시간) 조촐하게 열렸다. 여왕은 이날 잉글랜드 동부 노퍽 주(州) 의 소도시 킹스린과 인근 학교를 방문하는 등 시민들과 ‘스킨십’을 나누며 차분하게 보 냈다. 여왕이 아버지 조지 6세의 뒤를 이어 왕위에 오른 것은 1952년 2월 6일. 여왕의
즉위일과 선왕의 기일이 같은 날인 점을 감 안해 이날 기념행사는 의도적으로 조촐하 게 진행됐다고 영국 BBC방송 등이 전했다. 엘리자베스 여왕은 즉위 60주년 대국민 메시지에서 “국가를 위해 봉사하는데 다시 헌신하겠다”고 다짐한 뒤 “그동안 저와 필 립공에게 보내주신 지지와 격려에 감사드 린다”고 말했다.
킹스린의 시민 100여 명은 영하의 추운 날씨 속에서도 “우리는 당신을 사랑합니 다”라고 적힌 깃발 등을 흔들며 여왕을 따 뜻하게 맞았다. 청록색과 회색, 흰색이 섞인 양모 코트를 입고 청록색 모자를 쓴 여왕 은 시민들의 환호에 미소로 답례했다. 관계기사 A3면 연합뉴스
트럭-밴 충돌 이주노동자 등 11명 참변 온타리오주 햄스테드 인근 지방도로₩₩₩대형 트럭과 밴, 충돌 7일 오후 5시(동부표준시간)께 캐나다 온타 리오주 햄스테드 인근 지방도로에서 대형 트럭과 밴이 충돌, 밴에 타고 있던 외국인 이주노동자 10명과 트럭 운전사 등 최소 11 명이 사망했다. 햄스테드의 시골 도로 교차로에서 트럭이 캐나다의 스티븐 하퍼 총리와 그의 아내 로린이 베이징 국제 공항에 도착한 후에 환영다온 중국측 밴의 측면을 들이받으면서 도로변 가옥으 인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하퍼총리는 수요일(현지)에 중국 총리 원자바오을 만날 예정이다. 로 튕겨나간 밴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파손됐고, 트럭은 전복됐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이 사고로 밴에 타고 있던 이주노동자 10 명과 트럭 운전사가 현장에서 숨졌다. 부 상자 3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차의 응
급요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이주노동자 중 생존자들을 발견하고 구조에 나섰으나 언 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목격자들이 전했다. 이들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사고 당시가 낮 시간대였고 인근 에 눈이 내리지 않아 시계가 양호한 상태 였던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 연합뉴스 사 중이라고 언론들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