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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캐나다 인구 서부로, 서부로... 총인구 3천350만..증가율 G8 최대

그래픽=밴쿠버 중앙일보

캐나다의 국내 인구가 서부로 몰리 는 현상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8일 2011 인구센 서스 결과를 발표, 지난 해 5월 현 재 총인구가 3천350만명으로 집계됐 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다통 신이 전했다. 센서스에 따르면 캐나다 인구는 지 난 번 2006년 센서스 때보다 5.9% 증가해 G8(주요8개국) 국가 중 가장 큰 인구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드 러났다. 이번 조사에서는 특히 인구 의 서부 이동 현상이 두드러져 앨버 타,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등 온타리 오주 이서(以西) 지역 인구가 퀘벡주 등 동부 지역 인구를 처음으로 초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별로는 온타리오주에 전체 인구 의 38.4%가 거주해 인구 수위 자리 를 지켰으나 인구 증가세가 지속적 으로 둔화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 다. 이는 이민자들이 서부 지역을 정 착지로 정하는 경향이 새로운 추세 로 자리잡으면서 이전과 달리 온타 리오주 이민 유입이 지속적으로 감 소하는 데다 젊은층을 비롯한 기존 주민들의 타지역 이주도 겹치기 때 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인구 중 30.7%는 서부 지역 에 거주하고 있으며, 퀘벡주와 대서 양 연안 지역에는 30.6%가 거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주가 여전 히 최대 주이기는 하지만 무게중심 이 서부로 이동하는 추세가 뚜렷해 졌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전체 인구가 증가하면서 각 지역의 주민 증가도 뒤따랐다. 특히 동부의 각 주 정부가 적극적인 이민 유치 정 책을 편 결과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주의 인구 감소 추세가 멈췄고, 프린 스 에드워드 아일랜드(PEI)주와 뉴 펀들랜드 주 인구도 증가세를 보였 다. 서부 지역의 경우 앨버타 주 인 구 증가율이 폭발세를 나타냈으며 사스캐처원 주도 전국 평균을 웃도 는 증가율을 기록했다. 서부에는 이민자 유입이 부쩍 늘고 있고, 일자리를 찾아 젊은 세대의 이 주가 많아지면서 출산율도 함께 높 아졌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이와 함 께 인구의 도시 집중 속도도 빨라져 대도시 지역 인구 증가율이 전국 평 균보다 크게 높은 7.4%를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캐나다 인구 중 10명 중 7명 꼴로 대도시 지역에 거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제254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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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하고 있다”면서 “대도시 집중은 인구 센서스 때마다 가속화하고 있 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른 캐나다 3대 도시는 토 론토, 몬트리올, 밴쿠버로, 이 곳에 전체 인구의 35%가 몰려 있는 것으 로 파악됐다. 이에 비해 농촌 지역은 정체 상 태를 보여 인구증가율이 1.7%에 그 쳤다. 서부캐나다재단 로저 기빈스 회장은 서부 강세 현상에 대해 인 구 증가와 함께 정치와 문화 현상 도 서부 이동 추세가 강해지고 있 다고 말했다. 서부의 정치적 영향력이 강해지면 서 캘거리 출신 스티븐 하퍼 총리 의 재선이 이루어지고 집권 보수당 의 하원 과반 다수 점유 성공도 가 능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한 경제 리더십도 토론토의 절대 적 지위가 캘거리와 밴쿠버로 이동 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기빈스는 특히 세계 경제 중심이 미국과 유럽에서 아시아로 옮겨가는 가운데 캐나다도 태평양 교역의 관 문인 서부 해안이 전통적인 동부 대 서양보다 중요해 졌다고 진단했다. 연합뉴스

<신년특집>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 담당 간호사

박경인

써리 메모리얼 병원의 응급실 담 당 간호사인 박경인(27)씨는 간호 사 업무가 단순히 의사를 보조하 는 역할이 아닌 많은 의학 지식 과 노하우가 필요한 직업이라고 말한다. “저도 예전에는 간호사 하면 환 자들에게 주사 놔주고 의사를 돕 는 일을 하는 사람이라고만 생각 했어요. 하지만 제가 간호사 업무 를 맡아 보니 환자와 직접 접촉하 면서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업무 를 수행하는 것이 간호사라는 사 실을 깨닫게 되었어요” 더글라스 칼리지에서 4년 동안 간호학을 공부한 박경인씨는 졸업 후 자격증 시험에 합격해 정식 간 호사가 되었다. 현재는 메모리얼 병원과 포트무디 이글릿지 종합병 원, 두 곳에서 근무하고 있는 박경 인씨는 많은 이들이 학교를 다니 던 중간에 탈락을 하고, 졸업 후에

도 자격증 시험에 불합격해 몇 번 씩 재도전을 하는 것을 보면 그리 어렵지 않은 길을 걷고 있는 셈. 중도에 포기하는 친구들을 볼 때 가장 안타까웠다는 그녀는 “대 학에서 공부를 하다가 중도 탈락 하는 친구들을 많이 봤어요. 특 히, 이론 수업은 다들 잘 넘기는 데 실습과정에서 많이 탈락을 하 더라구요. 그 중에는 수술 하는 장면을 직접 눈으로 지켜 봐야 하 고, 피를 흘리고 고통스러 워하는 응급 환자를 치료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이 성격과 맞지 않 아 그만 두는 경우도 있 고요”라며 간호사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이해하 고 받아 들어야 하는 자 세가 필요하다고 이야기 조현주 기자 했다. A5면으로 이어집니다

박경인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청접수 11일까지 11일(토) 오후 5시까지 신청 접수 가능 ₩₩₩영주권자는 반드시 PR(영주권)카드 지참

선거를 위한 국외 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청 접수가 오는 11일 오후 5시까지 실시된다.

<제19대 국회의원선거>를 위한 국 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신청 접수가 오는 11일(토) 마감된다. 주밴쿠버총영사관 재외선거 담당 김재훈 영사는 “지난해 11월 13일 부터 실시한 재외선거인신고, 신청 접수율은 현재까지 3.07%를 나타내 고 있다. 이는 전세계 평균 신청 접 수율인 4.4%보다 낮은 수치이긴 하 지만 미주 전체 지역의 2.8%보다는

높은 것이다”며 “아무래도 국회의 원 선거에 대한 관심도가 낮고 지역 적인 불편함 때문에 교민들의 참여 율이 낮은 것 같다”고 전했다. 김 영사는 “특히, 신고 접수를 위 해 관할 공관을 두 번 방문해야 하 는 재외선거인(영주권자)의 참여율 이 국외 부재자보다 더 낮은 것으 로 보인다. 이는 재외선거인의 경우 비례대표에만 투표권이 주어지기

때문”이라며 “아무래도 4월에 치러 질 국회의원 선거보다 11월에 있을 대통령 선거에 교민들의 관심이 더 많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 붙였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의 통계 에 따르면 밴쿠버 관할 지역의 재 외선거인, 국외부재자 전체 인원은 1717명, 그 중 재외선거인은 전체 20%를 차지하는 360여명, 나머지 1357명이 국외 부재자이다. 김 영사는 “처음 실시되는 재외동 포 선거인 만큼 여러 가지 어려움은 있지만 아무쪼록 마지막까지 많은 교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외부재자 및 재외선거인 신고. 신청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주밴쿠 버총영사관 김재훈 영사(604-6818424/jhkim737@nec.go.kr)으로 하 면 된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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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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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한국은 중국을 배워라

중국은 인권문제로 오랫동안 관계가 껄끄러웠던 캐나 다와의 관계를 에너지 자원외교로 돌파해 가고 있다.

최근 자원외교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 하면서 한국정부의 해외 자원확보 정책에 대한 비판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 그러나 해외 자 원개발은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결코 속 도를 늦춰서는 안 되는 중요한 사안이다. 에너 지를 대부분 수입해야만 하는 한국의 현실을 잊 어선 안 된다. 해외 자원확보는 까다로운 상대, 치열한 경쟁자가 있는 데다 장기적인 안목이 필 요하기 때문에 매우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추 진되어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정부 주도로 적극적인 자원확 보 공세를 펼치고 있는 중국의 전략을 살피고, 우리에게 적합한 진출전략을 모색하는 것이 필 요하다. 고도 경제성장으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서 중국은 이미 20년 전부터 해외 자원개발

<분수대>

에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처음 중국이 해외 자 원확보를 위해 주력한 지역은 아프리카였다. 당 시 아프리카는 적절한 공략대상이었다. 자원은 많지만 정치혼돈으로 석유메이저들이 별 관심 을 두지 않은 틈새 지역이었다. 중국이 둘째 공략대상으로 삼은 지역은 서방 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나라들이었다. 중앙아시 아와 리비아·베네수엘라와 같은 반미(反美) 자 원 부국들이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중 국은 자원이 있는 곳이면 세계 어느 지역이든 지 달려간다. 중국이 이렇게 세계 자원광구들을 사들일 수 있는 것은 3조 달러에 달하는 막대한 외환보유 액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금력만으 로 국제 메이저들과 경쟁하는 데는 한계가 있 다. 메이저 기업들은 막대한 자금력은 물론 첨 단 기술력, 축적된 자원개발 경험과 긴밀한 현 지 네트워크까지 갖고 있다. 이에 대응하는 중 국의 자원확보 경쟁력은 정부와 국영기업, 금융 의 삼위일체(三位一體) 전략에서 나온다. 정부 가 총체적인 전략을 짜고, 금융부문이 이에 필 요한 재원을 만들고, 국영기업들은 이 자금으 로 광구를 사들이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중국 정부는 적극적인 자원외교 공세를 통해 전략지 역 실권자들과의 관계를 증진시키며, 무상원조 나 차관을 제공하고, 병원 등을 지어주면서 선 점효과를 높인다. 그러면 중국의 자원확보 전략은 성공한 것일 까. 해외에서 확보한 광구의 수치나 규모를 기 준으로 볼 때 중국의 전략이 주효한 것처럼 보

김진우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인다. 그러나 중국이 확보한 대부분의 광구들은 아직 초기단계로 시간이 지나봐야 그 성공 여 부를 가늠할 수 있다. 더구나 최근 중국의 자원 확보 공세를 경계하는 거부감도 확산되고 있다. 잠비아에서는 반중(反中) 이슈를 내건 야당 이 최근 선거에서 친중(親中) 정책을 추진한 여 당을 이겼다. 수단에서는 중국인들에 대한 테 러와 납치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이같이 확산되 는 반중 정서에 대응해 중국의 전략적 변화가 있을지는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이다. 또 정 부가 주도하는 중국의 자원확보 전략은 민간의 경쟁력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 도 나온다. 한국에서도 중국과 같이 정부가 선도하는 전 략이 필요한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 한국 기업들 은 자원개발의 후발주자이고, 국제 기업에 비해 자원개발 경험이나 기술력 등이 부족하다. 따라 서 적어도 당분간은 정부가 선도하는 자원확보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전략수립 부터 재원조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서 정 부가 중심이 되는 중국과는 달라야 한다. 한국정부의 역할은 민간부문 자원개발 역량 을 높이도록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이어야 맞다. 적절한 금융시스템을 통해 필요한 재원 을 조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나가야 한 다. 또 자원 부국과 협력을 강화하는 외교를 통 해 기업들이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정부가 선도하되 민간의 창의성과 역량을 높이는 체계적인 해외 자원개발 전략 이 정답이다.

조상들의 일기 훔쳐보는 재미 드라마·영화로도 꽃피우길

안동 분들에겐 미안하지만 다른 고장 사람들이 경북 안동시에 대해 갖는 느낌은 대체로 보수성· 완고함·고루함 등이다. 제사를 철저히 챙기고 보 학(譜學)에 밝으며 여성의 지위가 낮다는 이미 지도 따라다닌다. 안동시의 캐치프레이즈도 ‘한 국 정신문화의 수도’다. 몇 년 전 안동 여행을 하던 중 외지 출신으로 그곳에서 생활하는 학자 한 분을 만났다. 안동 에 대한 선입견을 얘기했더니 자기 경험담을 들 려주었다. 대학생들을 데리고 서울의 모 대학을 방문했단다. 캠퍼스에서 담배 피우는 여대생을 목격한 안동 학생들이 수군수군하더니 자신에게 와 “저 학생에게 단단히 주의를 줘야겠다”고 하 더란다. 쓴웃음 지으며 만류했지만 불만이 가시 지 않는 표정들이었다고. 그런 안동, 그것도 ‘도산면 퇴계로’라는 엄숙하 기 짝이 없는 주소지에 자리잡은 한국국학진흥 원이 일을 냈다. 7일 발표회를 하는 ‘스토리 테마

파크(http://story.ugyo.net)’ 구축 사업이다. 조 선시대 일기자료를 한글로 풀어 사건 중심으 로 재구성하고 그림·사진 등 관련 자료를 곁들 여 ‘이야기 창고’를 꾸민 것이다. 1차분 600 건 의 이야기 소재를 만드는 데 3억원이 들었다. 번 역·감수·관련자료 보강·데이터베이스화(化)·웹서 비스까지 한 건에 50만원이라는 적은 예산으로 해냈다. 고루한 안동에서 최첨단 스토리 창고가 탄생한 것이다. 조선시대 사람들의 일기를 훔쳐보는 재미가 각 별하다. 암자에서 과거시험 공부를 하던 양반 유 생은 하인이 스님과 싸우자 스님을 매질한다. 스 님에게 술을 사오라는 심부름도 시킨다. “불교 는 있는 것을 없다 하고, 천주교는 없는 것을 있 다 한다”며 유교 입장에서 두 종교를 비판한다. 그러나 창부(倡夫·남자 광대) 세 명과 반년간 놀 고 즐기다 눈물 흘리며 헤어지는 장면에선 인간 적인 면모가 물씬 풍긴다(서찬규 『임재일기』).

조상들의 삶과 생각이 손에 잡힐 듯하다. 테마파 크 작업을 한 ㈜엠엔씨마루의 최희수 대표는 고 구려 지방통치제도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은 역 사학자이기도 하다. 드라마 ‘인수대비’ ‘뿌리깊은 나무’에서 영화 ‘ 왕의 남자’에 이르기까지 역사 소재 창작물이 갈 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작가 김별아의 최근작 『 채홍』도 조선왕조실록에 ‘레즈비언’으로 등장하 는 순빈 봉씨가 모델이다. 스토리 테마파크처럼 손쉽게 접근할 수 있게 번역·정리된 고전 자료가 더 많이 나와야 한다. 작가들이 정확한 원문 자 료에 기초해 상상력·창의력을 발휘하면 심심치 않게 제기되던 드라마의 ‘역사 왜곡’ 논란도 줄 어들지 않을까. 『해리 포터』『반지의 제왕』도 토대는 신화와 전설이다. 기록문화에 강했던 조 상들이 남긴 선물을 너무 오래 방치해 왔다. 제 대로 챙기면 재미와 돈이 함께 쏟아질 것이다. 노재현 논설위원·문화전문기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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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피아노 선율에 담은 북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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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및 지역 단신

탈북 피아니스트 김철웅의 피아노 음악회₩₩₩오는 25일 오후 7시 퍼시픽 아카데미

민주평통은 오는 25일 탈북 피아니스트인 김철웅씨의 자선 음악회를 마련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민주평통의 김두열 간사, 박혜정 위원, 김경애 위원, 이용훈 위원, 박은숙 위원

민주평통 자문회의 서부캐나다 협의회(이 하 민주평통, 회장 최강일)가 주최하는 탈 북 피아니스트인 김철웅씨의 ‘북한 이야기 가 있는 음악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퍼시 픽 아카데미에서 열린다. 지난 7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평통 김두열 간사는 “동포 사회에서 공감대를 형

성하는 기회를 만들고, 북한이 우리와 같 은 민족이며 가까운 곳임을 다시 한번 일깨 워주기 위해 음악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지난 6개월 동안 이 음악회를 기획했다는 민주평통 문화분과위원회 박혜정 위원장은 “공연은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철웅씨가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고, 본인

이 북한에서 보냈던 청소년 시절에 대해 이 야기를 들려준다. 2부에서는 코리안 싱어즈, 테너 김치웅, 소프라노 방정연씨 등이 게스 트로 참여해 남.북한의 민요를 들려줄 예정” 이라고 전했다. 평양음악무용대학과 러시아 차이코프스 키 국립 음악원을 졸업한 김철웅씨는 북한 전국 2.16 개인 콩쿨에서 1위를 차지한 실력 있는 피아니스트로써, 미국, 호주, 영국 등 세계 곳곳에서 연주를 한 바 있다. 또한, 2002년 탈북한 후, 현재 한국 경인대 학교, 백제예술 대학교에서 음대 교수로 활 동 중이며 그동안 탈북자 청소년 돕기 기금 마련을 위한 콘서트를 여러 차례 선보였다. 이번 음악회의 티켓 가격은 20달러이며, 티켓 문의는 민주평통 문화분과위원회 박 혜정 위원장((604-817-1779)에게 하면 된다.

-사우스 버나비 구정잔치 (위 ₩사진) 2월 8일 정오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사우스 버나비 마을회관에서 구정잔치가 있 었다. 김정란, 김유자씨가 참여하여 한국고전무용과 민요를 다국적 참가자들에게 소 개하였다. [기사제공=이원배님]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코퀴틀람 도시가스관 파열사고

“교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로 거듭나겠습니다”

가스관 파열사고가 발생한 노스로드는 사고후 약 8시간 이상 교통통제와 주민대피로 인근 주 민이 불편을 겪었다.

밴쿠버단체장협회 회의가 지난 6일 코퀴틀람 한인회관에서 한인 단체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밴쿠버단체장협의회(이하 밴단협) 회의 가 지난 6일 저녁 6시 코퀴틀람 한인회 관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오유순 한인회장, 최연 호 총영사를 비롯해 이용훈 노인회장, 최강일 민주평통 회장 등 밴쿠버 단체장 22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오유순 한인 회 장은 “밴단협은 한인 단체장들이 앞장 서서 밴쿠버 한인사회를 이끌어 나가자 는 취지 아래 생겨난 단체다. 하지만 지 난해에는 단체가 활성화 되지 못했다”라 며 “앞으로 밴단협이 적극적인 활동으로 보여 한인사회에 카운슬러 역할을 하고,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오늘

정기회의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임간사 선출, 코 리안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구성에 대한 안건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6.25 참전유공자회 김일수 회장은 “ 그 동안 밴단협 활동이 미비했다. 밴단협은 한인 단체장들이 힘을 모아 한인사회 발 전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 위해 만들어졌 다. 앞으로 한인회를 중심으로 우리 단 체장들이 힘을 모아 한인사회의 분열을 막고, 보다 화합하는 밴쿠버 한인사회 를 만들어야 한다”고 의견을 내놓았다. 축구협회 송홍섭 회장 역시 “단체장 협의회가 생긴 이후 몇 번 모임을 가졌 다가 자연스럽게 활동을 그만두게 됐다.

아마도 이 모임활동에 있어 많은 이들이 정체성,정통성에만 관심에 두고 있기 때 문이 아닐까 싶다. 서로의 명분 싸움보다는 이제는 교민 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수 있는 방법 이 무엇인지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안건으로 제기 된 신인 간 사 선출은 다음 회의에서 진행하기로 했 으며, 코리안 센터 건립 준비위원회 구 성안은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한 후에 다시 의논하기로 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7일 오후 4시30분경 노스로드와 코튼우 드 에비뉴가 만나는 지점에서 에버그린 라인 공사중 도시가스관이 파열돼 가스 가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해 일대 교통 이 차단되고 인근주민이 대피하는 소동 이 발생했다. 사고장소에 도착한 소방대원과 경찰관 등을 인근 주민들을 긴급히 대피시켰고 혹시 모르는 사고에 대비해 휴대전화 통 화, 자동차 시동 등을 금지시켰다. 경찰은 스미스 에비뉴와 포스터 에비뉴 구간을 통해 지나가는 차량을 우회시켰으며 이 로 인해 교통체증이 심각하게 유발돼 많 은 주민들이 도로통행에 큰 불편을 겪었 다. 트랜스링크 측은 사고지점을 지나는 97번, 151번, 156번, C24번의 버스의 우회 를 지시해 총 16개의 버스 정류장에서의 버스운영이 취소되기도 했다. 취재 당시 사고지점으로부터 약 400미 터 떨어진 곳에서도 가스냄새가 심하게

진동할 정도로 많은 가스가 유출된 것으 로 예상된다. 가스 공급을 맡고 있는 포티스 BC (Fortis B.C)측은 자정이 조금 넘어서야 가스 공급을 중단하고 파열된 가스파이 프를 수리할 수 있었다. 8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집으로 돌아 가지 못해 인근 대피소에 머물던 지역주 민들은 자정이 넘어서야 일부만 집으로 돌아갔으며 상당수의 주민들이 대피소에 서 밤을 지새워야 했다. 코퀴틀람 시청측 은 지역 커뮤니티 센터에 주민 대피 연 락사무소를 설치하고 관련 민원과 연락 을 받고 있다. 시청 측은 이번사고가 가스파이프의 도 면에 문제가 있었는지 아니면 공사를 담 당한 시공업체의 실수로 인해 도시가스 관이 파열됐는지에 대해서는 조사중임을 내세워 밝히지 않고 있다. 고주혁 기자


A4 전면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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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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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특집> 캐나다 사회에서 한국을 빛내고 있는 차세대 리더들 ⑧

메모리얼 병원

응급실 담당 간호사

박경인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을 보살펴야 하기 때문에 체력은 물론, 인내심도 필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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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인씨는 간호사라는 직업이 자신에게 천직이라고 말한다.

간호학을 공부하고 실무에서 일하 면서 간호사라는 직업이 자신의 천 직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한 박경 인씨도 가끔 어려움에 부딪치곤 한 다. 사람을 상대하는 일, 그것도 아 프고 병든 환자를 보살피는 일이니 만큼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인 고통 이 따르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제가 지금 근무하고 있는 곳이 노 인들이 입원해 있는 곳인데요. 아픈 분들이기 때문에 신경이 날카로워

지고, 폭력적으로 변할 때 가 있어 요. 그럴 땐 간호사 몇 명이 환자를 붙들고 싸움을 해야 하고, 가끔씩 치 매 증상을 보이고 엉뚱한 행동을 하 실 땐 정말 힘들어요” 환자를 상대하는 일인만큼 자신도 모르게 우울한 감정이 들거나 주말. 휴일도 없이 일해야 하기 때문에 체 력적으로 지치고 힘들지만 힘든 만 큼 보람도 두 배, 기쁨도 두 배라 고 한다.

“하루에 7-8명의 환자를 돌봐야 해 요. 그 중에는 심각한 상태의 환자 들도 있죠. 그런데 그 환자들이 저 의 간호를 받고 상태가 좋아지고 건 강해지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기쁠 수가 없어요. 마치 제가 병이 나은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는 제 직업에 대해 감사해하죠. 누군가의 병을 낫 게 하고 그 삶에 다시 생기를 불어 넣어 줄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면 저 절로 힘이 나요” 그래서 그녀는 공부도 중요하지만 아르바이트나 봉사활동을 통해 다 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더 중요하 다고 말한다. “간호사 일을 하다 보면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게 되요.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그들의 성향을 다 파악해 야 하고, 기분을 맞춰야 하죠. 그렇 기 때문에 간호사 일을 하기 전에 다양한 연령,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보고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해요. 그리고 캐나다가 다문화 사회인 만 큼 복합 문화에 대한 이해를 하고, 받아들이는 자세를 갖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조현주 기자

박경인씨는 다양한 봉사 활동과 경험이 간호사 업무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했다.

sophy228@joongang.ca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서부산악회 산행일정 안내 ◇서부캐나다 산악회(회장 김종태) 2월 11일(토):Mt.Fromme-9 am 2월 18일(토):Mt.Seymour-9 am 2월 25일(토):Mike Lake Trail - 9 am문의전화: 김종태 (604) 842-2087웹사이트: westcanada. egloos.com ◆영남대 동창회 신년 모임 일시;2012년2월12일(일) 오후 5시장소;1473 NANTON ST. COQUITLAM(구글맵참조)준 비물;한접시 및 년회비$100 기타;주차는 COAST MERIDIAN RD.노변.(604-936-2405)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입 후보 등록 공고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에서 는 다음과 같이 회장 입후보등록 을 공고합니다. 정기총회:2012년2월18일 오전11시 장소: EXECUTIVE PLAZA HOTEL .COQUITLAM 입후보 자격 : 가. 정관 11조(결 격사유) 각호에 해당되지 않는 회 원, /나. 회비 납부가 성실한 회원 /다. 동포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한 회원, /라. 서부지 회 내규에 의해 해병으로 대한민 국 군 복무를 필한 회원 입후보 등록서류 : 가. 후보 등 록 신청서,/나. 이력서,/다. 건강 진단서(가정의 발행),/라. 사진 2 매(3 x4) 등록 기간 : 2012년 1월 16일부 터 2월 2일까지(604-434-7408)  등록 장소: 서부지 회 사무실 일시:2012년 2월 19일(일) 오후6시 ◆경희대학교 정기 동문모임 일시:2012년2월19일(일)오후6시

장소:굿 프렌즈(코퀴틀람) 회비:싱글:$10 부부:$20 동문회사무실 (604)488-9267 cafe.daum.net/vankyunghee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 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문 여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회 및 성 가발표 일정 및 참가안내 :밴쿠버장신 동문회 카페 http://cafe.daum. net/jsvancouver ◆소피아 쥬니어 플룻 앙상블 신 입단원 모집 제3기 신입단원을 모집합니다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 주회와 음악봉사(care center, 양노원,어린이병원.. 등등)를 함 으로써,악기 실력향상과고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합니다 공연안내:2월4일(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2시 부터3시 모집부분-악기: 플륫,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 상)-대상: grade 7- grade 12,대 학생 telephone: 604 992 1567 ◆제5회 문학사랑방 모임 주제: “공개 문학작품 낭송회 (Open Mike)”장소: 토미 더글 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참가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 반인 및 차세대 교민(낭송에 참 여하실 분은 각자 낭송작품 1편 지참 바랍니다) 참가비: 무료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 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83-3169). 참조(http://cafe.daum. net/KWA-CANADA)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 시 , 시조: 3 편 이 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 편소설 1 편 이상 / 아동문학: 동 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희 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제출처> 이메일 : dugwon@ telus.net / 우편 : 5152 Madeira Court. North Vancouver BC V7R 3K6 (표지/제목에 '신춘문 예 응모작'과 분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제출 마감> 2012 년 2 월 29 일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 재와 문집 수록 / 신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 동 / 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831-5375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신년 연주회 일시:2012년2월19일(일)저녁7시 장소 : Douglas College Performing Arts Theatre(8th St. & Royal Ave., New Westminster)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 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 블, 플룻 앙상블, 클라리넷 앙상 블 티켓 예매처 : 퍼시픽 코스 트 음악학교(604-525-5757), EBS 서적(604-931-1620, 604-530-2755, 604-677-8147)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10 am - 1 pm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을 원하시면 옵션스 티나 에게 604-572-4060, 내선 1131, 으 로 전화 주세요.


A6 글로벌 코리안₩이민정착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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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외국민 선거 등록은 했지만…” 다른 나라의 한인들 재외국민 선거등록 후일담 “니가타 총영사관까지 등록하러 가 는 데 5시간, 돌아오는 데 5시간 걸렸어.”

이민·정착 정보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세금관련 워크샵 시리즈 1. 한국과 캐나다 세금제도 비교 날짜: 2월 10일 (금) 12시 30분 부터 2시 30분까지 장소:노스쇼어복합문화회 classroom11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강사: 남궁재 공인회계사 (김준 성회계그룹) 2. 2011년 개인소득신고및 해외소 득, 자산신고 내용: 세금보고대상, 절세요령 날짜: 3월 9일 (금) 12시 30분부 터 2시 30분까지장소:노스쇼어 복합문화회 classroom 11 강사: 하준석공인회계사 (고민 구, 하준석회계사무소) 등록:604-988-2931 진박,유석애 ◆2011년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 외자산 보고 일시: 2012년 2월 10일 (금요 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악기점2층)#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하준석 공인회계사 내용: 2011년 개인소득세 신고 대상 -2011년 개인소득세율 변경 -2011년 해외자산 보고요령 -비거주자의 소득세 신고요령 등록: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마감 ◆2011년도분 개인소득세 신고 요 령 및 절세방안 세미나 일시 : 1차 - 2012년 2월 11일 (토) 10:30 - 12:00 / 2차 - 2012 년 2월 13일 (월) 19:00 - 20:30 장소:곽영범회계사사무소 (106-403 North Road,Coquitlam, BC V3K 3V9) 강사 : 곽영범 공인회계사 문 의 및 예약 : 604-939-2129 or kwalk.associates@gmail.com 기타: 참가비 무료이며 장소가 협소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 문 과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Confined Space Awareness/Fall Protection/Forklift Operator/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WorkSafe BC/WorldHost/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 작 날짜는 2월 말이고, 5월에 한 번 더 프로그램 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 버 다운타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 -EI (고용보험) 을 현 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신 적이 없는 분-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연락처:옵 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이민생활중 부딪히는 캐나다 연금법 및 생활 보조, 의료보조 및 각종 유익한 정 보, 삶을 살아가는 지혜등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복한 캐나다 생활 을 위한 BMS클럽을 지난 1월12일 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버 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에서 진행한다. 참가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Email: carol.ha@thebms.ca에게 하면 된다. ◆랭리커뮤니티 IMSP English Program I.Accent Reduction :

II.English for Employment Improvement : 강사 : Bill Hare and Genny Kirby주최: 랭리 커뮤니티서 비스 IMSP 주소: 랭리 커뮤 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문의: 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기간: 2월15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 16주간 수업료: $240 전화문의시 자세한 안내 가능 ◆ISS of BC 랭리센터 2월 부모코 칭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7일 금요일 오전 10 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내용: 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통 해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이를 통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돕고자 무료 부모 코칭세 미나를 연다.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랭리)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 마감 문의: 서미영( 한인 정착 상 담인) 전화: 604-510-5136(교환: 185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일본 이시카와(石川)현 민단(재일 본 대한민국 민단) 변종식(67) 단 장은 8일 폭설을 뚫고 가나자와(金 澤)시에서 250㎞ 떨어진 니가타(新 潟)시까지 가서 재외국민 선거 등 록을 했다. 동포 12명이 돈을 모아 전세 낸 버스를 타고, 오전 9시30분에 출발 했고 집에 돌아간 시각은 오후 9 시였다. “마음 같아선 30∼40명쯤 데려가 고 싶었지. 하지만 당장 투표하는 것도 아닌데 몸 아픈 분들한테 가 자고 할 순 없잖아. 등록은 했어도 투표 날엔 니가타까지 못 가는 사 람들도 있을 거야.” 4·11 총선에 처음 도입되는 재외선 거 등록 마감이 11일로 임박했지만, 9일 오후까지 일본에서 변 단장처 럼 선거인 등록을 끝낸 이는 선거 권자 46만명 중 약 1만5천명(3.3%) 에 불과하다. 등록률이 이처럼 낮은 이유는 선 거 때마다 등록과 투표를 하려고 두 번씩 현지 공관을 직접 찾아가 야 한다는 점 때문. 민단 지방본부가 있는 이시카와에

선 버스라도 이용하면 되지만, 시골 에 한두명씩 흩어져 사는 이들은 이조차 쉽지 않다. 이 때문에 동포 들은 우편이나 인터넷으로 등록하 게 해달라거나 외교 영사가 지역을 돌며 등록을 받으라고 요구하고 있 다. 최근에 일본으로 건너간 동포들 (뉴커머)의 모임인 재일본한국인연 합회 박재세(51) 회장도 “도쿄지역 선거권자 15만명 중 선거인 등록을 한 이는 4천500명 정도”라며 “뉴커 머들은 국내 정치에 관심이 큰데도 두 번씩 공관에 가는 건 불편해한 다. 순회 영사제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중 국적자의 투표를 막는다는 선거법 취지나 예산 문제를 고려 하면 수용하기가 쉽지 않은 요구 들이다. 등록률이 낮은 또다른 이유는 외 국에서 오래 산 동포들일수록 국 내 정치에 관심이 적다는 점과 관 련이 있다. 한 60대 재일동포 2세는 “우리는 비례대표에만 투표하니까 당을 볼 수밖에 없다”며 “그런데도 각 정 당의 주장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 겠고, 한나라당인지, 새누리당인지, 민주당인지 당명도 헷갈린다”고 말 했다. 그나마 재일동포 3세나 4세 들은 더 관심이 적다.

선거인 등록을 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들도 있다. 재일동포 2세인 강종헌(60) 교토 한국문제연구소 소장은 “여권이 있 어야만 선거인 등록과 투표를 할 수 있게 한 공직선거법은 위헌”이 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1970년대 ‘재일동포 유학생 간첩단 사건’으로 사형을 선고받고 13년간 복역했다. 일본에는 강 소 장처럼 과거 반정부 활동을 했다는 이유로 여권 갱신을 신청해도 거부 당하는 이들이 있다. 강 소장은 “조선에서 한국으로 국 적을 바꾼 이들도 한국에 친근감을 느낀다”며 “색안경을 끼고 의심하 려면 한도 끝도 없지 않느냐. 과거 이력을 이유로 투표를 막아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래도 동포들은 대선에선 총선 보다 선거인 등록률과 투표율이 올 라갈 것으로 예상했다. 강 소장은 그 이유를 “동포들은 복지보다는 외교나 통일, 한일간 과거 청산 문 제에 관심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 명했고, 변 단장도 “불편한 점을 조 금만 개선하면 대통령 선거 때에는 등록률이나 투표율이 올라갈 것”이 라고 말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새로운 이민자들을 위한 금융 조언 새로운 이민자 의사소통이 수월한 전문가를 찾아 재정계횏획 수립 필요 대부분의 이민자들은 낯선 나라에 이민을 오게 되면 제일 처음으로 주 택 문제와 문화적응에 신경을 쓰게 된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레 정년퇴직 같 은 금융적인 일에 소홀하게 되는 경 우가 많다. 하지만 캐나다에서는 금 융미래를 위해 하루 빨리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많은 금융업계 종사자 들이 이민자들에게 권하고 있다. 많은 재정 관리사 들은 제일 처음 이민자들에게 문화적인 차이점을 습 득해야 한다고 입 모아 말한다. 동 부에서 주로 이민자들의 재정을 관 리해주는 마가렛 양(Yang) 씨는 자

신의 고객들에게 캐나다 금융 시스 템에 대해 알려주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해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고 말했다. 갓 캐나다에 도착한 이민자들은 대부분 많은 자금을 가지고 들어오 므로 주로 그 자금을 어떤 곳에 투 자 할지에 대해서 고민한다. 이에 양 씨는 이민자들은 투자 계 획 전에 사설연금 (Registered Retirement Saving Paln)같은 캐나다 인이라면 기본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금융과 세금 혜택에 대해 먼저 알아 야 한다고 전했다. 캐나다 금융시장에 익숙하지 않은

새로운 이민자들은 어떤 투자방법 을 사용해 투자 해야 하는지 굉장히 고민하게 된다. 또 한 완벽하지 않은 언어 실력에 실질적인 시장 흐름을 잡지 못하고 오직 자신의 판단으로 만 투자 하는 경향이 있다. 이에 양 씨는 “새로운 이민자의 경 우 각자의 판단 보다는 의사소통이 수월한 전문가를 만나 그의 의견을 따라 시장 흐름을 이해하고 금융 계 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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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밴쿠버 경찰 “무단횡단 집중단속” 들어간다

클락, BC주 사법제도 개선 하겠다

무단횡단 적발 시 최고 100달러 벌금

BC주 사법제도 재원과 판사 부족으로 붕괴 시점에 놓여져 있어

사법제도 개선을 발표하는 BC주 수상 크리스티 클락(Clark)

지난 8일 아침 크리스티 클락 BC주 수상 은 주 정부의 사법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 선 하겠다고 발표했다. 셜리 본드(Bond) 법무장관의 지휘아래 법무부를 새로 개편하는 것 또한 이번 개 선에 포함되어있다. 이번 개선으로 인해 ICBC는 재무부의 관할이 되며 주류와 게 임 관리는 에너지 광업주로 이관된다. 또한 주 정부는 경찰이 주 내에서 직접 범죄 기소를 할 수 있도록 허용 하는 사 안을 포함한 주요 사법제도 개선을 위한 검토를 시작했다. 제도는 현재 경찰은 범 죄에 대한 기소를 검찰에 추천하고 그 후

검찰이 허가 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본 드 법무장관은 제프리 카우퍼(Cowper)변 호사를 개선위원회의 의장으로 임명하여 다가오는 7월에 보고서를 작성해 보고하 도록 하였다. 8일 오전 성명서를 통해 본 드 장관은“ 개선의 중요한 부분은 어느 방 향으로 개선하고 효율을 갖도록 할지에 관 해 사법부 측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라 고 발표했다. 그러나 BC 신민당(NDP)의 아드리안 딕 스(Dix)씨는 “과거 자유당에서도 사법제 도의 검토와 개선을 하겠다고 말했지만 단 한번도 실행 한 적이 없다”고 말하며

신민당의 레오나드 크로그(Krog)씨는 수 상이 지연전술을 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번 개혁 노력의 시작은 사법제도내의 책임, 조정, 비용과 관리를 검토한 내부 감 사자료의 발표 시점과 일치하고 있다. BC 연방 정부 검찰을 대표하는 조직의 책임 자는 BC주는 연방정부의 새로운 범죄에 대한 처벌 강화의 장기적 효과도 고려해 야 한다고 전했다. 이에 연방정부의 새로 운 최소 강제 양형제도 도입은 미래에 더 많은 재판을 의미하며 더 많은 최소 강제 양형을 실시하게 되면 유죄를 인정하는 사람이 적어지게 되는 것이 현실 이라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7일 정부는 정부 사법 제도에 사 건을 다룰 재판관이 부족하다는 반복되 는 불평과 BC주의 수석 재판관 로버트 보만(Bauman)의 BC주 사법제도가 재원 과 판사의 부족으로 거의 붕괴 될 시점에 놓여져 있다는 경고에 9명의 새로운 판사 를 임명했다. 현재 2500건의 사건이 18개월간 법원에 계류되어 있고 7600건은 약 1년 이상 계 류되어있다. 최근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1 년에는 지연으로 인해 총 109건이 기각되 어 2010년보다 2배 이상의 기각건수를 기 록하였다고 발표했다. 이제국 기자

이란 남매 밴쿠버로 밀입국 시도하다 뒷덜미 붙잡혔다 지난 7일(화) 한 프랑스 시민권가자 밀입 국 혐의로 리치몬드 주 법원에서 재판을 받았다. 발표된 법원 서류에 의하면 미카엘 짐 프 론(Prone)씨는 자신을 프랑스와 중국 광저 우에 거주하는 자영업자라고 주장했다. 그 는 지난해 11월 난민 요청을 한 이란인 남 매와 같은 시간 밴쿠버 국제공항에 도착했 다. 남매는 밴쿠버에 상륙하기 전 폐기처분 시킨 이스라엘 여권으로 캐나다로 여행 한 것으로 밝혀졌고 캐나다 국경관리국 측은 남매의 여권이 프론 씨의 가방에서 발견되 었다고 전했다. 그 후 입수 된 정보에 따르면 프론씨는 관리국 직원에게 남매와 사업상 만나서 동

업을 하기로 결정했고 그 들이 자신에게 비행기 티켓을 구매해줬다”고 말했다. 하 지만 그는 왜 남매의 여권이 자신의 가방 에서 발견됬는지에 대해서는 자세한 설명을 하지 못했다. 관리국 측은 프론씨는 아무 계획과 목적 도 없이 밴쿠버에 입국했다는 이유로 추가 질문을 위해 따로 관리국 직원에 의해 불 려 나갔고 같은 시간 아무 신분증을 소지 하지 않은 두 남녀가 망명자 신청을 했다 고 전했다. 프론씨와 함께 입국 한 남매는 토머 모 르(Mor, 26) 와 노아 스솨츠(Schwartz,30) 으로 밝혀졌다. 이스라엘 여권으로 여행을 한 두 남녀는 자신들에게 이스라엘 여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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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단횡단 사고예방 캠페인 “People are Fragile” [사진출처= 24hours]

지난 7일부터 밴쿠버 시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새로운 무단횡단 사고예방 캠 페인을 시작했다. “다치기 쉬운 사람들” (People are fragile)이라는 타이틀의 이번 캠페인은 무단횡단 또는 오토바이 와 자전거 탑승 자들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생겨나는 교 통사고를 줄이기 생겨났다. 향후 몇 년 동 안 지속될 이번 캠페인은 보행자들의 무 단횡단을 막고 오토바이가 인도에 침입 또는 보행자에게 길을 내어주지 않는 등 의 안전운전 불이행 행동을 제지 할 것으 로 보인다. ICBC측 발표에 따르면 매년 620명의

보행자가 교통사고를 당하며 그 중 18명 이 사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밴쿠버 경 찰 교통부 측은 “교통사고로 인한 죽음을 피해자 가족에게 전하는 일은 경찰들에게 잊지 못할 아픔이다” 라고 전하며 앞으로 위험한 보행자들과 안전운전 하지 않는 운 전자들을 유심히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보행자가 신호위반 할 경우나 혹은 운 전자가 횡단보도에서 보행자에게 양보하 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벌금은 167달러 이며 무단횡단 적발 시 발생하는 벌금은 100달러이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서 노로바이러스 확산 써리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노로 바이러 스 감염자가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의 말 에 따르면 병원의 총 다른 병동에서 감염 자가 발견됐다. 프레이져 밸리 보건당국은 총 3명의 감염자 중 1명의 환자만 아직까 지 호전되지 않아 다른 병동들과 격리조 치를 내렸다고 전했다. 노로 바이러스 감염증은 유행성 바이러 스성 위장염이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 되면 근육통, 구토, 복통 그리고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건네준 이란인과 함께 중국까지 여행했다 고 전하며 중국에서 한 남자를 소개받아 밴쿠버 행 비행기에 같이 탑승했다고 말했 다. 그 후 비행기가 이륙하자 그때 자신들 의 여권을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발표된 법원 서류에 따르면 프론씨는 아 직까지 자신의 가방에서 발견된 남매의 여 권과 자신은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 난해 11월에 체포된 프론씨는 현재 이민보 호법과 난민 보호법에 의해 총 5개의 혐의 를 받고 있으며 또한 비자와 여권을 소지 하지 않은 개인을 캐나다에 입국 시키려고 시도한 혐의 또한 받고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이나진 인턴기자

써리에 위치한 메모리얼 병원

kyjulie@joongang.ca


A8 캐나다 加-中, 18년 현안 투자보호협정 타결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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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캐나다 영사관, 최대 8곳 폐쇄 검토 중 캐나다 외무부, 2억6천만 달러 지출 삭감해야..

양국 투자자들 상대국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투자 환경 보장 받는다

미국보단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시장 확보하기 위한 계획 가능성

캐나다 수상인 스티븐 하퍼(Harper)가 중국과의 회담에서 외국인투자보호협정(FIPA)를 타결했다. 이로 인해 앞으로 양국 투자자들은 상대국에서 내 국인 과 동등한 투자환경을 보장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사진 출처: 캐나다 수상 공식 웹사이트)

캐나다와 중국은 8일 양국 간 18년 현안이 던 외국인투자보호협정(FIPA)을 타결했다 고 캐나다 언론들이 전했다. 중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하퍼 총리는 이날 베이징에서 원자바오(溫家寶) 중국총 리와 회담을 갖고 외국인투자보호협정 체 결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에 따라 양국 투자자들은 상대국에서 내국인과 동등한 투자 환경과 보호를 보 장받을 수 있게 된다. 협정은 각기 최종 법률적 검토와 비준 등 국내 절차를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모든 절차는 1년 이내에 마무리 될 것이라고 관 계자들은 전했다. 투자보장 협정은 지난 1994년 첫 논의가 시작된 이래 2010년 1월까지 양국 간 10 여 차례 협상이 진행돼 왔으나 결실을 거 두지 못했다. 캐나다 경제계와 업계는 그 동안 중국 관 계의 부패와 생소한 기업관행 등으로 중국 투자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협정 타결을 절 실한 현안으로 여겨왔다. 캐나다의 대 중국 투자는 지난 2010년 말 들어 전년도보다 38% 늘었으며, 같은 기 간 중국의 대 캐나다 투자도 9% 증가하는

등 양국 교역관계는 지속적으로 확대됐다. 회담 후 하퍼 총리는 “캐나다는 중국과 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 발전을 위해 대단 히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며 자신의 재 임 기간 중국과의 관계가 진전됐다고 평 가했다. 하퍼 총리는 “중국을 상대로 경제 관계 를 확대하든지, 아니면 인권 문제를 다룰 것을 정부에 요구하는 견해들이 있다”면 서 “그런 견해는 외교 정책을 유약하게 접 근하는 데서 비롯된 것으로 우리는 그런 견해를 거부한다”고 대 중국 인권우선론 을 반박했다. 이날 회담에서 원 총리는 하퍼 총리가 2009년 방중을 통해 양국 경제 관계에 새 장을 연 뒤 이번 방문으로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신시켜 중국과 캐나다 관계를 더 높은 단계로 격상시켰다”고 평가했다. 이에 하퍼 총리는 “우리가 집권한 이후 양국의 수출과 교역이 2배 가까이 증가했 다”고 화답하고 “시장의 다변화는 캐나다 에 제1 우선순위를 차지한다”며 에너지와 자원 분야 협력을 강조했다. 이날 양국은 투자보장협정 외에 ▲농업 ▲천연자원 ▲에너지 ▲과학기술 ▲교육

분야에서 양국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로 하고 분야별 9개 협정서에 합의했다. 스티븐 하퍼 수상은 또한 중국과의 자유 무역 협정을 체결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와 중국은 경제공동연구를 오는 5 월까지 마칠 예정이며 그 후 양국간의 무 역과 경제관계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미 하퍼는 23개의 협정을 마 쳤으며 그 규모는 약 30억 달러에 이른다 고 전했다. 양국은 또 캐나다의 우라늄을 중국에 수 출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진행 시키기로 합의했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는 하퍼 수상에게 왜 더 일찍 오지 않았냐고 채근 하기도 해 양 국관계는 지난 2009년 있었던 방중 때 보 다 호전된 것으로 보였다. 이번 회담은 서로에 대한 칭찬으로 가득 했다. 후진타오 중국 수석은 하퍼 수상에 게 “캐나다와 중국의 관계에 많은 가치를 두고 양국간의 협력에 힘을 쏟고 있는 것에 대해 매우 감사한다” 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정리:고주혁 기자)

스티븐 하퍼(Harper) 캐나다 수상이 새로 운 무역 파트너를 찾아 나서기 위해 중국 을 방문하고 있는 동안 하퍼 정부는 미국 에 위치한 캐나다 영사관을 문닫는 방안 을 검토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내부관련자는 CBC측에게 미국에 위치 한 영사관과 무역사무실이 최대 8개까지 문닫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약 1000명 가량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 다. 현재는 검토단계에 있지만 이에 대한 결정은 예산안이 발표되는 3월경에 밝혀 질 예정이다. 문을 닫게 되는 가장 유력한 후보로는 필라델피아, 앤커리지, 휴스턴, 라레이, 피 닉스, 샌디에고 등에 위치한 영사관으로 이들은 2004년 자유당 집권 당시 문을 연 곳이다. 현재 캐나다는 미국 내 21개의 영사관을 보유하고 있으며 워싱턴에 캐나다 대사관 을 두고 있다.

캐나다 외무부는 미국에 위치한 영사관 은 매년 약 6600만 달러의 세금으로 운영 되고 있으며 워싱턴 대사관의 경우 2400 만 달러의 세금으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외무부의 올해 예산은 26억 달러로, 배 당 받은 예산에 맞추기 위해서는 적어도 2 억6천만 달러의 예산을 삭감해야 하는 입 장에 놓여져 있다. 하지만 미국 내 모든 캐나다 영사관을 닫는다고 하더라도 줄여야 하는 예산의 절반도 줄이지 못한다. 이번 검토는 캐나다의 무역파트너를 다 양화 하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포함된 것 으로 보인다. 경제난을 겪고 있는 미국 과 유럽 지역보다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 는 아시아 시장을 확보함으로써 캐나다 의 경제성장에 힘을 불어 넣겠다는 의지 가 돋보인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캐나다 새 주택 가격 작년 평균 2.5% 상승

포트무디 지역에서 신규 주택을 짓고 있는 모습 (사진 출처: CTV)

캐나다의 새 주택의 가격이 작년 평균 2.5%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9일 발표한 보고 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새 주택의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광역 토론토 지역 으로 2011년 약 6.3% 올랐으며 리자이나 지역은 5.3%, 위니펙은 4.6% 가량 올랐다. 반면 밴쿠버의 새 주택 가격은 작년 약 0.3% 감소했다. 지난 12월에는 캐나다 평균 0.1% 올랐고

11월에는 0.3% 오른 바 있다. 새 주택 가격은 현재 9개월 연속 상승하 고 있으며 이는 2010년 중반 이후 가장 오 랫동안 지속되고 있다. 12월에 캐나다 평균 새 주택 가격이 상승 한 이유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샤와 지역 의 주택 가격이 크게 오른 것이 원인이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전면광고 A9


A10 전면광고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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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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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12 전면광고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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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캐나다 소득 불평등 과장됐다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A13

그리스 정당지도자들, 구제금융 최종합의 유로존 재무장관회의 2차 지원 패키지 합의 가능성

지난해 밴쿠버에서 진행된 OCCUPY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소득 불평등에 대해 항의했다.

소득 불평등은 과세와 재분배를 고려하지 않은 것.. 반면 OECD 소득 재분배 조사 결과, 캐나다는 29개국 중 22위 캐나다 전역의 소득 불평등이 과장되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었다. 캘거리 대학의 공공 정책학부는 지난 9일 캐나다의 소득 불평등에 관한 주장은 과장 되었으며 이는 과세와 재분배를 고려하지 않 은 것이라고 밝혔다. 전 재무부 부장관 스티븐 리차드슨(Richardson)이 이끈 연구팀이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임금 불균형이 오랜 기 간 동안 존재한 것은 사실이지만 규모의 소 득 재분배와 총체적인 소득 인상으로 인해 상쇄되었다. 이번 연구는 1976년부터 2008년까지의 소 득 불균형에 대한 자료를 참고해 같은 기간 동안의 소득 성장에 대해 비교연구했다. 연

구팀은 2008년 소득 불균형이 최고치를 기 록했지만 1년 평균 소득 또한 63500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것을 밝혀냈다. 연구팀은 또한 세금 징수와 소득의 이동 후의 소득 불균형을 조사한 결과 소득 누진 세와 저소득층에 대한 사회편익 때문에 불 균형의 수준은 예상보다 낮았다고 전했다. 리차드슨 연구팀장은 특정 사람들만을 대 상으로 조사된 소득 불평등은 공공 정책회 의에서는 사용되기 힘들다고 말하면서 소득 분포의 적정여부는 가치를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OECD의 연구결과는 리차드슨의 연구팀과는 달랐다. OECD는 캐나다의 재산 분포가 평균 이하라고 발표한 바 있다. 1990

년 중반전에는 소득 불평등의 약 70%가 세 금혜택으로 인해 상쇄되었지만 점차 줄어들 기 시작해 현재는 약 40%의 수준 밖에 상 쇄하지 못한다. OECD의 보고서는 임금 불평등이 늘어난 이유는 줄어든 편익과 고용보험(Employment Insurance)과 같은 프로그램 등에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 고 주장했다. OECD의 소득 재분배 조사 결과 캐나다 는 29개국 중 22위를 차지하는 불명예를 안 은 바 있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그리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정당지도 자들이 마침내 2차 지원 패키지를 확보하 기 위한 재정 긴축과 개혁 조치에 최종 합 의했다. 그리스 2차 지원 패키지는 ‘유로존·국제 통화기금(IMF) 등의 1천300억유로의 구제 금융 지원 + 정부부채 1천억유로를 덜어 내는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으로 구성 돼 있다. 그리스 총리실은 9일 오후 성명을 통해 “그리스 정부와 트로이카(유럽연합·유럽중 앙은행·국제통화기금) 간 협상이 이날 아 침 성공적으로 끝났다”고 발표했다고 현 지 일간지 타 네아 인터넷판 등이 보도했 다. 총리실은 “정당 지도자들이 협상 결과 에 동의했다”며 “따라서 오늘 저녁 예정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지 원 프로그램과 관련해 전반적인 합의가 있 다”고 덧붙였다. 그리스 총리와 정당 지도자들은 이날 새 벽 끝난 협상에서 정부와 트로이카(유럽 연합·유럽중앙은행·IMF) 대표팀이 협상을 통해 확정한 50쪽 분량의 구제금융 조건 합의안의 수용 여부를 놓고 논의를 벌였으 나 완전한 합의를 내놓지 못했다. 이들은 3억 유로 규모의 연금삭감을 제외 한 모든 조건에 합의했다. 이후 그리스 정 부와 트로이카가 재협의를 벌였고 트로이 카가 부족분을 메울 대안을 찾는데 15일의 시간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당 지도자들이 구제금융 조건 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브 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존 정상회의에 서 그리스 2차 지원 패키지가 확정될 가 능성이 크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 는 “2차 지원 패키지에 대한 합의에 이를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고, 슈테펜 캄페 터 독일 재무차관도 이날 회의에서 “그리 스 2차 구제금융 지원과 PSI에 관한 합의 에 이를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2차 지원 패키 지가 확정되면 그리스 의회의 구제금융 협 정 비준과 유로존 정부들과 IMF 등의 승 인을 거쳐 양측이 서명하는 것으로 그리스 2차 지원 패키지가 이행 단계에 접어든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라오스의 게오 르게 카라차페스 당수는 “합의안이 표결 을 위해 며칠 내, 아마도 12일 의회에 제출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트로이카 협상과 동시에 진행된 PSI 협 상은 민간채권단이 보유한 그리스 국채에 70%의 손실률을 적용해 평균 표면금리 3.5%의 장기채권으로 교환하는 방안이 사 실상 합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기 총재 는 ECB의 그리스 국채 보유분과 관련, “ 나는 우리가 보유한 그리스 국채가 어떻게 다뤄질지에 대해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 면서도 ECB 보유 국채에서 얻는 이자소 득을 양보할 수 있음을 배제하지 않았다. 유로존 정상들은 지난해 10월27일 자구 노력을 전제로 그리스에 1천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금융을 제공하기로 하는 한편 그 리스 국채 2천억유로 중 1천억 유로를 덜 어내는 PSI를 이행한다는 동의를 민간채 권단으로부터 얻어냈다. 이를 통해 현재 국내총생산 대비 160% 인 그리스 정부부채 비율을 오는 2020년 120%로 낮춘다는 목표였다. 그러나 합의 이후 그리스 경제전망이 나 빠지면서 합의가 이행되더라도 목표한 그 리스 정부의 채무상환능력을 맞추기 어려 울 것으로 우려됨에 따라 지난달 20일 시 작된 구제금융 협상이 진통을 겪어왔다.


A14 경제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국제유가, 그리스 구제안 합의에 사흘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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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플레 다시 급등…긴축 완화 난망

유럽구제금융 합의 및 미국의 실업률감소, 이란긴장악화, 시리아사태등 여러요인 9일 국제유가는 그리스 정치권이 2차 구제 금융 지원 조건에 합의했다는 소식에 3거 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 다 1.13달러(1.1%) 오른 배럴당 99.8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달 19일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는 1.30달러(1.11%) 상승한 배럴당 118.50달 러에서 움직였다. 그리스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정당지도 자들은 2차 지원 패키지를 확보하기 위한 재정 긴축과 개혁 조치에 최종 합의했다.

그리스 2차 지원 패키지는 `유로존·국제 통화기금(IMF) 등의 1천300억유로의 구제 금융 지원 + 정부부채 1천억유로를 덜어 내는 민간채권단 손실분담(PSI)’으로 구성 돼 있다. 그리스 정당 지도자들이 구제금융 조건 에 최종 합의함에 따라 이날 오후 6시 브 뤼셀에서 열릴 예정인 유로존 정상회의에 서 그리스 2차 지원 패키지가 확정될 가능 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이 패키지가 확정되면 그리스 의회의 구 제금융 협정 비준과 유로존 정부들과 IMF 등의 승인을 거쳐 양측이 서명하는 것으 로 그리스 2차 지원 패키지가 이행 단계

에 접어든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감소 등 미국의 고용지표 개선과 이란 핵프로그램을 둘러 싼 긴장, 시리아 사태, 유럽 한파 등도 유가 에 지속적인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유로존 채무위 기를 들어 올해 글로벌 원유수요 전망치 를 하루 12만배럴 줄어든 94만배럴로 하향 조정했지만 이는 별 영향을 주지 못했다. 금값은 유로화 대비 달러화의 약세로 상 승했다.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9.90달 러(0.6%) 오른 온스당 1,741.20달러에 거래 를 마쳤다. 연합뉴스

그리스 총리와 과도정부 3당 대표자의 회의-구제금융을 받기위한 합의성공 그리스 정치권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그리스 총리실은 성명을 통해 유럽연합, 국제통화기금 그리고 유럽중앙은행 등 트로이카와 그리스 정부간 협상 결과를 정당 지도자들이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와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하는 3 당 대표간 회의 (위사진)에선 연금삭감 문제를 놓고 완전한 합의를 내놓지 못했었는데 트로이카가 이에 대한 대안을 찾는데 15일의 시간을 주면서 합의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스 정치권이 조건 수용에 합의함에 따라 유로존이 그리스 2차 구제 금융 패키지를 최종 승인할 가능성이 커졌 지면서 그리스가 막마지에 몰려 겨우 디폴트를 피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되었다.

중국의 지난달 식료품가격이 10.5%나 오르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작년 동월대비 4.5%나 급등 해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고 있다. 9일(현지시간) 베이징의 음식점에서 한 여성이 분식메뉴 가 격 사이로 걸어 나오고 있다

중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급등해 당 분간 통화긴축 기조를 완화하기가 쉽지 않 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달 소비자물가지 수(CPI) 상승률이 작년 동월 대비 4.5% 급 등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정부의 물가 통제선인 4%는 물론 작 년 12월 CPI 상승률 4.1%와 시장의 예상치 4.1%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1월 물가가 크게 오른 것은 춘제(春節·설) 로 인해 식료품 가격이 10.5% 급등했기 때 문으로 풀이됐다. 시장에서는 1월 물가가 작년 12월과 같거 나 낮아지면 은행 지급준비율 인하 등 통 화완화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해 왔다. 그러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시 높아짐에 따라 당분간 기존의 신중한 통화정책 기조 에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1월 은행 신규대출은 8천억위안(142 조원)으로 시장 예상치 1조위안을 밑돈 것 으로 추산되고 있다. 통상적으로 1월에는 신규대출이 급증해왔 고 춘제까지 겹쳤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작 은 규모다. 통화당국이 높은 물가 흐름을 사전에 감 지하고 통화량을 적절히 조절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제의 혈액’인 통화량이 인플레이션 압 력으로 늘어나지 않는다면 중국의 경기둔화 압력도 높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중국의 분기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은 작년 4분기 8.9%로 10개 분기만에 9% 밑으로 떨어졌으며 올해 1~2분기 저점을 기 록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국은 이에 따라 경기 급랭을 방지하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통화량을 조금씩 늘리 는 미세조정을 해왔다. 하지만 중국의 CPI 상승률은 앞으로 계속 떨어져 3분기 저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통화긴축 기조가 계 속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진다. 상당수 전문가는 올해 중국의 CPI 상승률 이 3% 밑으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 다. CPI의 선행지수인 생산자물가지수(PPI) 도 지난달 0.7% 상승하는데 그쳐 작년 12 월의 1.7%에서 크게 둔화했다. 브라이언 잭슨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춘제가 식료품 가격 상승에 미친 영향이 생각보다 컸다고 지적하면서도 근원 물가 하락 추세 가 지속되고 있어 CPI 상승률이 2월 다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중국 인민은행이 올해 기준금 리를 현재 상태로 유지하겠지만 은행 지준 율은 인하해 유동성 여건을 완화할 것이라 고 예상했다. HSBC도 춘제로 CPI 상승률이 왜곡됐지 만 인플레이션 완화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 고 지적하면서 인민은행이 시장의 기대만큼 빨리, 대규모로 통화정책을 완화하지 않겠 지만 이달 중 지준율을 내릴 가능성이 있 다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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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비즈니스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애플, 美서 삼성 추가 제소…특허전쟁 확산 왜?

비즈니스 단신

갤럭시넥서스 판매금지 가처분도 제기…기존 특허만으로 승리 장담 못해·시간끌기 작전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이 확대되고 있 다. 애플이 안방인 미국에서 추가 소송을 제 기했다. 다만 추가로 신청한 판매금지 가처 분은 삼성전자보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겨 냥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미국서 ‘갤럭시넥서스’ 판금 가처분 소송 9일 삼성전자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 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지방 법원에 삼성전자가 특허를 침해했다고 추가 소송을 냈다. 애플이 추가로 제기한 특허는 정확히 밝 혀지지 않고 있으나 이미지 언락 등 다수의 상용특허로 알려졌다. 대상제품은 최근에 출 시한 갤럭시S2, 갤럭시 넥서스, 갤럭시탭 시 리즈 등이다. 특히 애플은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매금 지 가처분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침해 를 주장하는 특허는 이미지 언락 등 복수의 상용특허로 추정된다. 갤럭시 넥서스는 삼성 전자와 구글의 합작품으로 삼성전자보다는 구글의 독자적인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된 만큼 삼성전자보다는 구글 안드로이드를 겨 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이미 지난달 독일 만하임 법원에서 갤럭시 넥서스에 대 해 특허침해를 주장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넥서스에 대한 판

매금지 가처분은 지난해 기각된 판매금지 가 처분과 별도의 소송을 진행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보다는 안드로이드폰 전체를 겨냥 한 소송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은 지난해 4월 애플이 같은 법원에 삼성전자를 제소함에 따라 시작됐다. 당시 애플은 삼성전자 스마 트폰 갤럭시 시리즈와 갤럭시탭의 디자인과 아이콘 등 총 16개의 특허 침해를 주장했다. ◇애플, 특허전쟁 확산…왜? 애플이 추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기존 특 허만으로는 승리를 장담할 수 없기 때문으 로 풀이된다. 애플은 그동안 소송 과정에서 승리 가능성이 낮은 일부 특허에 대해 소송 을 취하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새너제이 법 원은 애플이 신청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 을 기각했다. 애플은 디자인 특허 3건과 UI 특허 1건을 어겼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 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루시 고 판사는 지난해 10월 열린 심리 에서 “애플 특허가 유효하다고 주장하기에 는 문제가 있다”고 말한 바 있어 디자인 특 허는 무효화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게다 가 네덜란드 헤이그법원과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도 애플의 디자인 특허를 인정하지 않 는 분위기다.

미국에서의 특허소송이 오래 진행됨에 따 라 조만간 판결이 나는 것도 애플로서는 부 담이다. 승패를 예단할 수 없는 상황에서 추 가 소송을 제기하지 않으면 1심 재판이 이대 로 끝나게 된다. 법원이 애플이 제기한 특허를 모두 인정하 지 않으면 애플은 안방인 미국에서 ‘패소’하 게 된다. 추가 소송을 제기해 소송을 끌면 적어도 ‘패소’라는 표현은 피할 수 있다. 추 가로 제기한 특허에 대해 판결을 내려야 1심 재판이 끝나기 때문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썼던 방법과 같 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독일 만하임 법 원에 애플을 통신특허 2건과 상용특허 2건 에 대해 추가로 제소했다. 독일 만하임법원이 지난달 20일과 27일 삼 성전자가 제기한 특허에 대해 판결을 내리는 등 빠르게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 3월2일로 예정된 판결만 끝나면 1심 재판이 끝나기 때 문에 추가로 소송을 제기한 셈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애플이 미국에서 삼성 전자에 대해 추가 소송을 제기한 것은 맞다” 며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 다. 한편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독일 뒤셀 도르프법원은 애플이 신청한 갤럭시탭10.1N 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에 대한 판결을 내 릴 예정이다.

-스시천국- Sushi Tengoku

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탕이 있는곳! 써리에 위치한 Tengoku sushi 스시천국에 서 선보이는 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 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주소: 10194 - 152 St. Surrey(써리 길포드몰 근처 스타벅스 같은건물/구 앤두치) 전화: 604-584-9787 -EXECUTIVE PLAZA HOTAL 발렌타 인 코스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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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가격은 399 캐나다 달러로 라운지에서 음료와 간단한 음식제공

[사진 캐나다 관광청 제공]

-한쿠쿠밥솥(Cuckoo Trading Canada) 쿠쿠무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구정과 더불 어 마지막 한정수량을 1월31일(화)까지 세일 을 실시한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쿠 쿠압력밥솥과 아이젠 비데, 참존 온수매트 와 장수돌침대 등이다.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쿠쿠밥솥 은 2012년형 타철명장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내놓은 신제품으로 내솥을 무쇠로 만들고 특수 처리한 밥솥으로 옛날 무쇠가마솥에 밥을 지은 것과 같은 밥맛을 재현한 재품. 이번에 새로 선보인 참존온수매트는 100% 무전자파로서 그 어느 제품보다 품질에 자 신을 하는 제품이다. 더운물을 강력하게 순 환시키는 보일러에 최고의 중점을 둔 제품 으로 온수매트에 생명은 보일러에 있음을 강조한 제품이다. 최신 가라오케와 아이젠 비데, 장수돌침대 도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 회다. 구입처는 동서전자 (604)415-9858 쿠 쿠무역(604)540-1004

에 위치한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에서는 영 어가 불편하신 한인 환자를 도와 예약및 진 찰에 도움을 준다. ▷한국말로 예약 및 통역 가능 ▷여성질환 진료상담 (자궁경부암) ▷각종 예방접종 문의(독감, 폐렴,백신접종 등..) ▶ 주소:#210-329 North Road, Coquitlam BC (코퀴틀람 한아름 마트 옆) ,Tel. 778355-7077

이학렬기자

올여름, 밴쿠버-휘슬러 구간에 2층 관광열차 운행 캐나다 기차여행을 대표하는 열차인 ‘록키 마운티니어(Rocky Mountaineer)’가 6월 14 일부터 8월 24일까지 밴쿠버와 휘슬러 구간 을 운행한다고 BC주 관광청이 9일 밝혔다.( 기사아래 관련 동영상) 2층으로 이뤄진 이 열차에 탑승하면 지붕 이 유리로 제작된 내부에서 빙하가 있는 봉 우리, 폭포와 호수를 감상할 수 있고, 라운 지에서 각종 음료와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열차 상품의 가격은 399캐나다달러이 며, 웹사이트( www.rockymountaineer.com )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A15

록키 마운티니어는 지난해 내셔널 지오그 래픽지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여행상품’ 가 운데 하나로 꼽힌 바 있다. 연합뉴스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 Walk-In Clinic 오픈 한아름마트와 가디언 한인약국 바로 옆

노스로드 이규제큐티브호텔에서는 발렌 타인데이를 맞이해 4가지 코스요리를 준비 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는 특별한 요리로 송로 를 곁들인 스트루델과 찐홍합과 셀러드, 아 스파라거스를 곁들이 아루굴라 샐러드와 라즈베리 샤베트, 파스타치오를 곁들인 넙 치 피리레, 프레이져 벨리산 오리 가슴살 구 이와 구운 소고기 필레, 송로와 초콜렛을 입 힌 딸기, 튤립모양의 초콜렛과 라즈베리 무 스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 와인과 객실패키지가 있으며 예약 은 604-937-4666으로 가능하다.


A16 전면광고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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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민정당 출신 박희태…구시대 정치의 퇴장

박희태 국회의장이 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나와 승용차로 걸어가고 있다.

9일 박희태 국회의장(74·6선)의 퇴장은 전당 대회에서 돈봉투를 뿌리던 구시대 정치의 ‘ 폐막’을 알리고 있다. ‘관행’으로까지 받아들 여지던 일들이 이제는 삼권분립의 한 축인 ‘ 국회의 수장’마저 자리에서 내려오게 할 정 도로 ‘세상’이 바뀌었다. 박 의장은 9일 오전 8시쯤 한종태 국회 대 변인 등 측근들을 서울 한남동 공관으로 불 러 “사퇴 발표를 하겠다”고 밝혔다. 고명진 전 비서가 검찰에 돈봉투와 관련된 윗선의

지시를 사실대로 털어놨다고 밝히면서(본지 2월 9일자 1면) 검찰 소환이 임박해지자 “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버틸 여지가 없어진 것이다. 한종태 대변인이 대신 읽은 사퇴 발표문 은 짧았다. ‘제가 모든 것을 짊어지고 가겠 다’는 취지의 수식어 하나 없는 135자짜리였 다. 민주자유당 시절 최장수 대변인을 지낸 뒤 ‘내가 하면 로맨스요, 남이 하면 불륜’이 라는 식의 재치 있는 언변은 찾아볼 수 없

는 발표문이었다. 박 의장은 측근이 “잘못된 (돈봉투) 관행이 사라지고 정치발전의 계기 가 됐으면 한다”는 구절을 발표문에 넣자고 건의하자 “구차스럽다”며 거부했다고 한다. 박 의장은 부산고검장으로 있던 1988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총재이던 노태우 대통령에게 발탁돼 국회에 들어왔다. 당시 기업인 영입케이스였던 이상득 의원과 함께 국회에 남은 ‘마지막 민정계 의원’인 셈이다. 박 의장은 이명박 정부 들어 부침을 겪었 다. 대선 유공자이면서도 2008년 18대 총선 때 ‘영남 물갈이론’에 의해 공천에서 탈락했 다. 하지만 바로 재기에 성공했다. 문제의 ‘ 돈봉투 전당대회’를 통해서다. ‘원외 당대표’ 로 부활한 뒤는 승승장구했다. 2009년 10월 28일 경남 양산 재·보궐선거 로 국회에 복귀했고, 2010년 6월 8일 18대 국회 후반기 의장에 선출됐다. 하지만 끝내 ‘돈봉투 의장’이란 멍에를 안고 612일 만에 국회의장 자리에서 낙마했다. 후임으론 일단 정의화 국회부의장(새누리 당)이 의장직무대행을 맡았다. 국회법상 박 의장의 사퇴서가 정식으로 처리되면 지체 없이 의장을 선출해야 한다. 새누리당 홍사 덕(6선) 의원이나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이 해봉(4선) 의원, 최다선(7선)인 자유선진당 조순형 의원 등이 후임으로 거론된다.

MB, 김효재 돈봉투 살포 지휘 의혹 보고 받자 김효재, 돈봉투 지휘 의혹 … 곧 소환₩₩₩사우디서 보고 받은 MB 아무 말 없이 굳은 표정만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 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김 효재(60) 청와대 정무수석이 당시 돈봉투 살 포 과정을 총지휘했을 것으로 보고 조만간 김 수석을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검찰은 박희태 국회의장의 전 비서 고명 진(40)씨가 최근 “2008년 7월 전당대회를 앞 두고 고승덕(55) 의원 측으로부터 돌려받은 300만원을 박희태 당시 당대표 후보 캠프 재 정 담당자였던 조정만(51) 국회의장 정책수 석비서관에게 줬으며, 당시 캠프 상황실장이 던 김 수석에게도 보고했다”고 진술함에 따 라 김 수석 소환 방침을 결정했다. 검찰은 앞서 안병용(54·구속 기소) 새누리당 은평 갑 당협위원장에게서 당협 사무실들에 대

한 2000만원 살포 지시를 받았던 은평구의 원 김모씨로부터 “박 후보 캠프 사무실에서 김 실장을 만나 인사를 나눈 뒤 김 실장 책 상에서 2000만원이 든 돈봉투를 들고 나왔 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김 수석의 거취 표명 여부가 주 목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 김 수석은 고씨 진술에 대해 묵묵부답이었 다”며 “김 수석에 대한 이 대통령의 신임에 도 아직은 변화가 없으며 김 수석도 ‘사의 표 명한 일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하지만 청와대 일각에서는 김 수석의 사 퇴가 불가피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 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 중인 이 대 통령은 8일 오전 4시30분(한국시간 10시30

분)에 보고를 받고 굳은 표정으로 아무 말 이 없었다고 한다. 한편 고명진씨는 이날 “이 사건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까지 허위진술을 강요받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더 이상의 무고한 희생 자가 나와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는 ‘고백 서’를 언론에 공개했다. 그는 검찰 수사 과 정에서 “박 의장 캠프 관계자들이 허위진술 을 하도록 요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 졌다. 검찰은 이날 조 수석비서관을 소환 조 사했으며 박 의장에 대한 소환 조사도 검토 중이다. 박 의장은 김효재 수석에 대해 “내 가 모든 걸 짊어지고 가겠다고 한 만큼 혹시 관련된 사람이 있다고 해도 (검찰이) 더 이 상 문제 삼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A17

“새누리당 본성은 변한 게 없어”

민주통합당 김진표 원내대표(오른쪽)가 9일 조 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 선출안에 대한 표결이 진행되는 동안 같은 당 의원에게 전화를 걸어 “ 빨리 와 표결하라”며 큰 소리로 독촉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조용환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의 선출안이 부결된 9일 오 후 국회 본회의장. 정의화 국회부의장이 부결을 선언했지만 여야 간에 고성은 오 가지 않았다. 몇몇 민주당 의원이 김진표 원내대표 주위로 몰려들고, 웅성웅성하는 모습을 보였을 뿐이다. 이후 미디어렙법 관련 토론과 투표가 예정대로 진행됐다. 그러는 동안 민주당 김유정 원내대변인은 국회 정론관을 찾아 “다수의 힘으로 헌 법까지 무시하는 행태가 이명박 새누리당 정권의 본질”이라는 논평을 냈다. 그 뒤 그도 급히 본회의장으로 다시 올라가 남 은 표결에 참여했다. 미디어렙법 표결이 마무리된 뒤 민주당 이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하면서 본회의는 정회됐다. 회의장을 빠져나오는 민주당 의 원 몇몇이 “조 후보자 표결 뒤 곧바로 (본 회의장을) 박차고 나왔어야 했다”고 말하 기도 했지만, 대체로 차분한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 “조 후보자 표결 을 가장 먼저 처리하자고 합의한 것 자체 가, 새누리당이 전향적인 모습을 보이는 신호로 봤는데 뒤통수를 맞았다”고 했다. 조 재판관 표결 뒤 미디어렙법이 기다리 고 있어 새누리당이 찬성표를 많이 던질 줄 알았다는 의미다.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본회의 직 전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에 대한 예 의나 그동안의 관행을 고려해 현명한 판

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명시적인 당론 은 정하지 않았지만 웬만하면 찬성표를 던져달라는 권고였다. 쇄신파인 남경필 의원도 지난달 “조 후보자 문제는 국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존중하는 차원에서 판 단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결 과는 그렇지 않았다. 표결 뒤 새누리당의 한 핵심 당직자는 “민주당이 70여 명밖에 출석 안 했고 민 주당 일부에서도 반대표를 던졌을 가능 성이 있어 우리 쪽에선 40명 이상 찬성표 를 던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 지난달 31일 원내수석부대표 접촉 때 ‘우 리 당에선 여전히 부정적 기류가 우세하 기 때문에 자유투표로 가면 부결될 가능 성이 있다’고 미리 알렸는데도 민주당이 표결에 응한 것은 민주당도 조 후보자를 털어버리고 다른 인물로 대체하고 싶어하 는 속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조 후보자는 손학규 대표 시절 지명된 인사 이기 때문에 한명숙 대표 체제가 들어서 면서 조 후보자를 고수해야 할 필요성이 작아졌다는 것이다. 이날 표결에 대해 ‘총선을 앞두고 양측 의 이해가 모두 충족된 결과일 수 있다’는 분석도 있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론으로 야권 결 집을 시도하자 조용환 낙마 카드로 여권 결집을 유도했다는 것이다. 또 민주당은 ‘ 간판을 바꾼 새누리당이 결국 바뀐 게 하 나도 없다’는 공세적 메시지를 분명히 할 수 있는 계기도 찾게 됐다. 실제 긴급 의 총에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는 “설마 했는데 당명만 바뀌었지 새누리당의 본질 은 시대착오적인 냉전, 수구꼴통 보수 세 력들이라는 본성은 변함이 없다는 것이 오늘 투표 결과로 여실하게 드러났다”고 수차례 강조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나도 원내대표의 뜻에 따라 찬성표를 던졌다. 정치적 계산은 말도 안 된다”고 했다. 민 주당 관계자는 “지난해 9월 손학규 전 대 표가 의사진행 발언을 하며 간곡히 부탁 할 정도로 우리는 조 후보자 표결에 성의 를 다해왔는데, 우리 당 일부에서도 반대 기류가 있었다는 새누리당의 지적은 진실 을 호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정애 기자 ockham@joongang.co.kr


A18 종합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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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카 빅엿’서기호 판사 재임용 탈락 소셜네트워크서비스 (SNS) 페이스북에 ‘ 가카의 빅엿’ 등 부적 절한 언행으로 논란 을 빚었던 서기호(42· 사법연수원 29기 ₩ 사 진) 서울 북부지법 판 사가 법관 연임(재임 용) 심사에서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승태 대법원장을 비롯한 14명의 대법관 은 9일 오후 대법관회의를 열어 판사에 대 한 법관인사위원회의 적격심사 결과를 검토 한 뒤 ‘법관 연임이 부적절하다’는 데 의견 을 모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법관인사위원회는 서 판사의 지난 10

년 동안 근무평정 결과와 지난 7일 서 판사 가 제출한 소명자료 등을 검토해 최종적으 로 ‘연임 부적합’ 의견을 냈고 이를 대법관 회의에 넘겼다. 대법관들은 이날 연임심사 에서 탈락한 서 판사와 부적격 심사 대상이 된 후 사직서를 낸 법관들을 제외한 연임심 사 대상자 170여 명에 대한 연임 동의 절차 도 함께 진행했다. 양승태 대법원장은 10일 연임심사를 통 과한 법관들에 대한 발령 인사를 낼 예정 이다. 현행 법원조직법에 따르면 법관의 연 임은 법관인사위원회의 심의와 대법관회의 의 동의를 받아 대법원장이 발령하도록 돼 있다. 이동현 기자

해맑은 여성ROTC의 미소

지난해 7.1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군사관후보생(ROTC)으로 선발된 성신여대 학군단 30명을 비롯해 69명의 여 성 예비후보생들이 충북 괴산군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2주 일정으로 동계 입영훈련을 받았다. 한편 첫 입영훈련을 무사히 마친 성신여대 학군단 예비후 보생 30명은 10일 퇴소식에서 정식 후보생으로 임명된다. 사진은 행군 마지막날 무사히 30km 행군을 마친 예비후보생들이 박수를 치며 자축하고 있다.

지구 온난화로 8년간 녹은 빙하 미국 50cm 덮을 양 2010년 한 해 동안 그린란드에서는 모두 5300억㎥의 얼음이 사라졌다. 국내에서 가 장 큰 호수인 소양호(29억㎥)를 182번이나 채울 수 있는 얼음이 녹아내린 것이다. 또 2009~2010년 1년 사이에 스위스의 알프스 빙하 112곳 중 82곳의 길이가 줄었다. 베 른 칸톤주(州)에 있는 가우리 빙하는 196 m나 줄었다. 지구온난화가 심화하면서 세계의 빙하 와 고지대 만년설이 녹아내리고 있다. 8일 (현지시간) 미 항공우주국(NASA)은 “미 국 콜로라도주립대 연구팀이 NASA의 인 공위성 관측자료를 분석해 매년 세계에서 5330억㎥의 육상 얼음이 녹고 있다”고 밝 혔다. 분석 결과는 이날 네이처 온라인판

에도 소개됐다. 2003~2010년 8년 동안 진행된 이번 연구 에서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내린 얼음 양 은 4조3000억㎥로 추산됐다. 녹은 얼음은 미국 땅 전체를 0.5m 두께로 덮을 수 있 는 양이다. 특히 그린란드와 남극대륙에서 녹는 양 은 연평균 3850억㎥로 전체의 4분의 3을 차지했다. 두 지역을 제외한 캐나다·알래 스카, 남미 아르헨티나의 파타고니아 등지 에서도 연간 1480억㎥가 녹는 것으로 분 석됐다. 콜로라도주립대 존 바르 교수는 “히말라 야·파미르고원 등 아시아 고지대 빙하의 녹는 양이 연간 500억㎥로 알려졌으나 이

미디어렙 법 수정안도 가결

번 조사에서는 40억㎥로 나타났다”며 “접 근이 쉬운 낮은 곳의 빙하에서 관측한 결 과를 춥고 높은 곳에 있는 빙하까지 적용 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빙하가 녹아 세계 해양 해수면도 8년간 1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린란드와 남극에서 녹는 얼음으로만 매년 해수면이 1.1㎜ 상승하고, 나머지 지역에서도 0.4㎜ 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바닷물 온도가 올라가면서 바닷물 부피가 팽창해 매년 2㎜씩 해수면 이 올라간다는 분석도 나왔다. 이런 결과 를 종합하면 세계 해수면은 연평균 3.5㎜ 상승하는 셈이다. 연합뉴스

“시리아 정부군, 화학무기 사용 준비” 시리아군이 화학무기 비축에 들어가고 방 독면을 보급하는 등 화학무기 사용을 고려 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dpa통신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 넷판은 9일(현지시간) 시리아 야권 소식통 을 인용해 정부군의 무차별 공격이 이어지

고 있는 홈스에서 화학물질을 함유한 대량 의 최루탄과 박격포탄이 학교건물에 비축 됐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또 도로 검문소 군인들에 게게 방독면이 지급됐다는 보고도 있었다 고 밝혔다.

선관위 디도스 특검법 국회 본회의 통과

반군의 거점으로 알려진 홈스에서 지난 주 부터 헬기와 탱크 등 중화기를 동원한 정부군의 무차별 공격으로 최소 1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9일 국회 본회의에서는 ‘디도스특검법’과 ‘ 미디어렙’(방송광고 판매대행) 법안도 통과 됐다. 디도스특검법은 ‘10·26 재·보선일 중앙선관 위와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홈페이지에 대 한 사이버테러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법’이 공식 명칭이다. 수사 대상을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국회 의원, 비서 등 제3자 개입 의혹 ▶이들의 자 금 출처 및 사용 의혹 ▶검·경찰 수사 과정 에서 청와대 관련자나 관련 기관의 의도적 은폐·조작·개입 의혹 등으로 규정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특검 법을 수용키로 결정함에 따라 본회의 표결 에선 찬성 183명, 반대 9명, 기권 9명으로 가결됐다. 디도스 사건 수사를 위해 이명박 대통령은

특별검사 1명과 특별검사보 3명을 임명해야 하며, 특검은 20일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60 일 이내에 수사를 완료해야 한다. 수행비서가 사건 주범으로 구속기소된 최 구식(무소속) 의원은 “특검수사에 협조하겠 다”면서도 “ 이미 가혹할 정도로 수사를 받 은 사람들이 이중, 삼중의 고통을 당할 걸 생각하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은 배후가 있을 수 없는데 수십억 혈세를 쓰며 특검까지 가는 우리 정치현실 이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새누리당이 제출한 미디어렙 법 수정안이 찬성 150명, 반대 61명, 기권 12명 으로 가결됐다.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와 법제사 법위를 거쳐 본회의에 올라온 미디어렙 법 안은 자동 폐기됐으며, 민주통합당이 제출 한 미디어렙 법 수정안도 표결 끝에 부결 처리됐다. 미디어렙 법은 KBS·EBS·MBC를 공영으 로 묶어 1공영 미디어렙을 두고, 종합편성 채널의 경우 ‘1사 1미디어렙’ 형태로 미디어 렙을 적용토록 했다. 미디어렙에 대한 종합편성채널의 소유지 분 한도는 40%로 제한된다. 다만 종편의 미 디어렙 의무 위탁은 승인일로부터 3년 유예 하도록 했다. 허진 기자


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전면광고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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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20 전면광고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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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나눔

B1~B3

건강 B4자동차 B6디지탈 B7부동산 B8Food B10 국수의 신 B14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MF7(Meat Free 7days) 운동’ 하는 유넵엔젤

‘고기 안 먹는 일주일’ 한번 해보실래요 육류 소비는 온실가스 배로 늘려 지난 가을에 시작, 100명으로 늘어₩₩₩해외로도 캠패인 확산시킬 계획

일주일 동안 고기를 먹지않는 ‘MF7’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회원들. 왼쪽부터 홍정수양·김상원·박서윤·정유진씨. [김경록 기자]

박 00: “아침-귤,바나나,견과류,두유, 점심-야채짬뽕 먹었어요^^ 저도 사진 한번 올려봅니다!” 장 00: “이제 5시간 10분만 있으면 패널티가 끝납니다. 집에 고기 음식이 너무 많아요. 먹고싶다! 근데 막상 먹어도 되나 이런 생각이 드네요?” 지난달 둘째 주 페 이스북 MF7그룹 타임라인은 고기 를 참기 위해 노력 하는 사람들의 이 야기로 시끄러웠 다. 각종 채식음식 인증사진들이 업데이트 되고, 사람들은 서 로 격려의 댓글을 달았다. 다이어트를 하 는 사람이나 채식주의자들의 모임은 아니다. 이들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자 발적으로 고기 없는 일주일, 이름 하여 ‘MF7(Meat Free 7days)’ 운동에 참여한 사 람들이었다. 지난 3일 이 ‘착한 편식’에 동참 하는 사람들을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에 있 는 한 채식 식당에서 만났다. 지난해 11월 처음 이 운동을 제안한 박서 윤(24·이화여대 언론정보학 4)씨는 “MF7은

채식주의자가 되자는 운동이 아니다”라며 “ 일주일 동안 고기를 안 먹으면서 육류소비 량을 줄이고,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계기를 마련하는 환경 운동”이라고 말했다. ‘채식을 해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 는 간단했다. 대학생 환경동아리 ‘유넵엔젤 (UNEP Angel)’ 활동을 하고 있던 박씨는 일상 속에서 환경 보호 방법을 찾기로 했다. 그러던 중 교수를 통해 육식과 온실가스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데다가, 제레미 리프킨의 『육식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으 면서 더욱 결심이 굳어졌다고 한다. “솔직히 평생 고기 안 먹고 살 수는 없잖아요. 저도 고기를 아주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양을 줄 여보면 어떨까 생각을 한 거죠.” 실제로 덴마크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소 한 마리가 연간 배출하는 온실가스량은 4톤 으로, 승용차 한 대가 내뿜는 양의 1.5배에 달한다. 국가 전체 메탄가스 발생량의 25% 를 소가 차지하고 있는 에스토니아는 환경 을 위해 소를 키우는 농가에 방귀세(fart tax)를 매기기까지 한다. 처음 운동을 시작할 때는 박씨 한 명뿐이 었다. 주변 사람들에게 열심히 홍보를 한 덕 분에 한 달 뒤엔 60명으로 늘어났고, 함께 하는 사람들끼리 정보를 교환하고 운동을 독려하기 위해 페이스북에 그룹을 만들었

다. 인증샷을 올리고 스스로 고기를 먹었다 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지난 달 참가 인원이 100명을 넘어섰다. 박씨는 “크게 홍 보한 것도 아니고 주변사람들에게 이야기 했을 뿐인데 의외로 반응이 커서 놀랐다” 고 말했다. “사실 저는 좀 힘들었어요”라며 웃는 김상 원(26·건국대 환경공학 4)씨는 주변 사람들 의 시선이 가장 큰 걸림돌이었다. 유난 떤다 는 얘기도 들었고, ‘그렇게 한다고 해서 뭐 가 변하겠냐’라며 핀잔을 주는 친구도 있었 다. 하지만 꾸준히 실천하는 김씨의 모습을 보고 친구들도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다. 박 씨의 권유로 참여하게 된 정유진(24·이화여 대 광고홍보학 4)씨는 “MF7 기간 동안엔 약 속을 안 잡고 집에서 식사를 한 덕분에 식구 들이 덩달아 참여하게 됐다”며 “처음엔 어 색해 하던 식구들도 곧 익숙해져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채식을 한다고 해서 채소만 먹는 것은 아 니다. 탄소배출량의 주원인이 되는 축산물 수요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 에 해산물과 유제품 같은 단백질 식품은 먹 을 수 있다. 채식주의자 단계로 치면 ‘페스 코(Pesco)’단계다. 자발적인 참가를 기본으 로 하고 있기 때문에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경우 페이스북에 양심고백을 하고 스스로

패널티를 부여한다. 중도 포기자와 태도 불 량자들을 운동에 참가하지 못하게 하는 규 칙도 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일일이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참가자의 양심에 맡긴다. 유넵엔젤은 이 말고도 육류 소비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행사를 기획하고 있 다. 지난 1월 중순 다녀온 엠티(MT)에서도 고기를 먹지 않았다. 또 아직 소수이긴 하 지만 앞으로 참가할 중·고생들을 위해 청소 년위원도 따로 뽑았다. 올해 고교에 진학하 는 홍정수(14·청심국제중 3)양도 “지난달 참 가할 때 친구들이 신기해했다”며 “고등학교 에 올라가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 고 말했다. 유넵엔젤은 각 고등학교에 축제 기간에 MF7을 홍보하는 시간을 갖는 제안 도 할 생각이다. 박씨는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과 미국 등 해외에 지부를 세워 전세계적인 운동이 됐 으면 하는 소망을 가지고 있다. “’일주일 동 안 고기 안 먹는다고 해서 세상이 달라지겠 어?’ 라고 이야기 하시는 분들이 많다”며 “ 하지만 작은 행동도 하지 않으면 정말 달라 지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글=이예지 행복동행 기자 사진=김경록 기자


B2 교육₩나눔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석세스 심리상담 칼럼]

[궁금해요]인터넷중독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인터넷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어려워 질 수 있다-

인터넷중독은 인터넷을 하지 못하면 초조 해지고 안절부절 못하는 금단증상이 일어 나거나, 인터넷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 장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인터넷 사 용 문제로 가족들과 싸운 경험이 있거 나, 밤새 게임을 하느라 피곤해서 수업시 간에 잔 적이 있다면 다음의 예방법을 실 천해 보세요. 1. 특별한 목적 없이는 컴퓨터를 켜지 않 습니다. 꼭 이어집니다 무엇을 하겠다는 이유 없이 습 B1면에서 관적으로 컴퓨터를 시간을 보내는 학업성취도 향상위한켜고 프로그램은? 것은 중독의 시작이주역은 될 수 있습니다. 엘리트는 학업성취의 학생 자신이라 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학업의 2. 컴퓨터 상의해 목표를 정하고사용시간을 목표달성을가족들과 위해 학업에 충 함께 가족 모두의 실결정합니다. 할 수 있는 부모님과 능력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 사용시간을 정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예 램을 진행합니다. 를 들어 나는 일주일에 3번, 저녁탐방 9시 전 2011년에는 ‘엘리트 아이비리그 및 까지만 사용, 아빠는 하루에 1시간 사용 Admissions Workshop’이 진행되었는데, 학 약속을 정하고 함께 노 생등의 24명이 엘리트 교사,가족 현재모두가 아이비리그 대 력해야 합니다.엘리트 졸업생과 함께 미국 학에 재학중인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을 방문하고 각 학교 컴퓨터 사용시간과 의3.재학생과 교수님들과 내용을 대화를 사용일지에 나누는 프 기록하는 습관을 참가한 들입니다. 처음에는컬럼 조 로그램 이었습니다. 학생들은 금 귀찮겠지만 일주일 단위,예일, 혹은브라운, 한 달 비아, 프린스턴, 펜실베니아, 단위로MIT, 내가 뉴욕대등을 얼마나 컴퓨터를 하버드, 직접 사용하는지 찾아보았으 파악할원하는 수 있게목표를 됩니다. 며정확하게 그들이 간절히 직접 확인 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4. 컴퓨터 옆에 알람시계를 두어 사용시 2011년 여름에는 리더십 프로그램의 일환 간을골프대회 수시로 확인합니다. 으로 개최하기도 게임이나 했습니다.채팅에 봉사

활동으로 기록되는 이 활동은 대학입학 원 서에 기록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엘리트의 여름은 ‘엘리트 Summer Boot Camp’로 뜨겁습니다.Summer Boot Camp 는 엘리트학생들이 방학기간중 학습의 질과 양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 다. 캠프는 각 단계의 LEVEL을 최대한 끌 어 올릴 수 있는 8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 로 미국, 캐나다, 한국등의 모든 캠퍼스에서 진행됩니다. 심화 학습으로 이루어진 캠프는 각 프로그램별로 성적 우수학생을 선발하 는 테스트가 펼쳐집니다. 2011년 캠프에서는 iPad & iPod 수상자란 타이틀로 우수학생 에게 부상을 수여하기도 했습니다. 엘리트에서는 실제 SAT시험과 가장 비슷 열중하다 보면 1시간이 10분처럼 지나갈 한 모의 테스트에 참여합니다. 때가 많습니다. 알람시계를 나 2011년 여름 방학 특강을 이용하면 참가한 학생을 도 모르게 공식 장시간 인터넷을 사용하는 것 of 대상으로 SAT 시험장소인 Prince 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 때문에 Wales Secondary School에서 SAT 식 모의 사나 취침시간을 매년 어기지 않는 여름 것도 방학 매우 특 시험이열렸으며, 엘리트 중요합니다. 강을 참가하면 ‘C.F.G.L IAC Award’란 국 제 대회에 자동 참가하게 됩니다 이 대회 더 도움이 인터넷중독대 에서많은 수상을 하게필요하면 되면 학교로 상장이 전 응센터 달됩니다.상담전화(1599-0075)와 홈페이지 (www.ipac.or.kr)를 이용해 보세요. 자신 엘리트는 공부만 하나? 의물론 중독상태를 볼 수 요구하는 있고, 그에 아닙니다.진단해 미국대학이 신입 맞는 수 있습니다. 또 컴퓨터 생의 도움을 조건은 받을 공부만 잘하는 학생이 아니기 를 이용한 인터넷 아니라 경험과 스마트 다 때문입니다. 다양한사용뿐 사회참여활동 폰·태블릿PC·콘솔게임(닌텐도, 방면에 대한 관심을 요구합니다.플레이스 하지만 이 테이션)의 지나친 사용도학습능력을 몸과 마음의 건다 러한 요구는 기본적인 갖춘 강을 중독이 될 수학습능력을 있으니 음에 해치는 추가로 심각한 요구하는 것일뿐 주의 해야 합니다. 도외시 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따라서 엘리트는 기본적인 학습 요구사항 을 충족시키기 위한 학과 커리큘럼이 우선 시 되었을 뿐 학생들에게 필요한 다양한 경 험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한 것이 바로 엘리트가 자랑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입니다. 컨설팅을 통해 학생이 원하고 가능한 목표 대학을 결정하고, 학교가 원하고 학생이 관 심있는 사회활동과 경험치를 늘리도록 조언 하게 됩니다. 미국의 명문대학이 학생들에게 원하는 것 은 ‘다재다능’과 ‘박학다식’이 아닌 학문에 대한 진지함과 성실함을 원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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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든까지 가면 좋을 세 살 버릇 만들기 세 살 버릇 여든간다는 옛말이 있습니다. 어려서부터 몸에 베인 것들은 쉽게 잊혀지 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될성부른 나무 떡 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과 함께 본의아니 게 조기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옛말이 되었습니다. 많은 부모님들은 자녀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자신감있고 독립적이며, 그러면서 남들을 이끌 수 있는 리더쉽이 있는 사람 으로 자라길 원합니다. 그래서 더 나은 미 래를 위하여 아이가 어릴때부터 많은 것들 을 가르쳐주려고 애씁니다. 여러가지 언어 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게끔 다중언어 환경도 만들어주고, 리더쉽캠프에도 보내 고, 혹시라도 애 주눅들까봐 큰소리 싫은 소리 한 번 안하는 분도 뵈었습니다. 또 부모로써 내가 놓치고 있는 것은 없는지 최 신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료검색, 다양한 인 적관계망을 통한 입소문 정보파악 등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는 부모님들을 자주 만나 곤 합니다. 저는 일 때문에 여러 부모님들을 만나고, 함께 아이들도 만나게 됩니다. 가끔 세 살 남짓, 어린 아이들에게서 든든한 인생 의 싹들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 싹이 여든까지 계속되기를 바래봅니다. 아이의 타고난 천성인지, 보고 배운것인지는 모르 겠지만, 참 좋은 품성이다 싶은 것들의 어 린 싹을 아이들에게서 보게될 땐, 아, 저렇 게 어려서부터도 가능하구나. 저런 것들은 일찍 발견하고, 또 심어줘서 잘 키워,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가게 만들면 좋겠다 싶은 것 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몇 가지를 여러분 과 나눠봅니다. 제일 먼저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이 인사를 잘 하는 아이입니다. 진심으로 반가와 하 고, 환영하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아이들 이 있습니다. 그런데 인사를 잘 하는 아이 들을 가만히 들여다 보면, 이것은 단지 어 른에 대한 예의 차원만은 아닌듯 합니다. 세상을 향한 문을 활짝 여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면 저의 지나친 해석일까요? 인사 는 상대에 대한 환영입니다. 상대의 존재 를 인정하고, 받아들인다는 표시이기도 합 니다. 그리고 상대와 연결되기 위한 첫 발 걸음이기도 하구요. 머리를 숙인 목례이

든, 혹은 두 손을 배꼽 근처에 가지런히 모은 배꼽인사이든 아니면 악수나 하이! 이 든, 그 모양이 어떠하던 인사를 하면서 나 아닌 것에 대한 인정, 수용, 환영, 뭐 그럴 싸하게 얘기하자면 타자와의 연결이랄까요, 이런 마음이 함께 자라는 것이지요. 마음 이 먼저인지 몸이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인사가 좋은 버릇으로 몸에 붙으면, 자연 히 태도도 그러하게 되지 않을까 싶은 생 각이 듭니다. 새로운 것에 대해 마음을 열 고, 익숙하지 않은 것도 거부하거나 외면하 기 보다는 우선은 한 번 도전해 보고, 어떤 상황에 좀 더 적극적이고 주도적이 자세를 키울 수 있게 됩니다. 그럼 인사하는 버릇 은 어떻게 들일 수 있을까요? 인사해, 인 사했니? 인사해야지… 시켜서 되는 것이라 면 뭐가 걱정이겠어요. 아이들에게 좋은 습관을 키워주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 제일이 솔선수범 (modeling)입니 다. 즉, 몸으로 보여주는 것이지요. 엄마 나 아빠가 늘 기쁘고 밝게 인사하는 모습, 나와는 다른 것들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랍니다. 어린 아이들 학습의 첫 단계는 모방입니다. 따 라쟁이들이지요. 그래서 인사하는 것, 그 마음도, 그 모양도 그냥 부모가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아이들은 따라하게 되어 있답니다. 이렇게 들인 인사하는 습 관이 팔십까지 계속된다면, 그 사람의 인생 은 날마다 새롭게 늘 흐르는 물과 같이 살 아있는 삶이 되겠지요. 좋은 언어습관을 가진 아이들도 부러워보 였습니다. 아직 애기인데, 어린 아이인데 자신의 생각을 상황에 맞게 표현할 줄 아 는 아이들을 보면, 어떻게 하면 저렇게 되 나 싶을때도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의사소통이라면, 의사 소통의 좋은 수단을 어려서부터 싹틔우고 키울 수 있다면 그래서 그것이 여든까지 간 다면 정말 큰 재산이겠다 싶었습니다. 말 이란 내 마음과 생각을 담아 상대에게 전 하는 수단이라고 여깁니다. 내 마음과 생각 을 담는 그릇이 말이라면, 단정하고 정갈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싶습니다. 자신의 생각 을 짧고 정확하게, 그러나 온화하고 세련되 게 표현 할 수 있다면, 이는 평생에 큰 힘이

되겠지요. 아이가 말을 하기 전에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면 어떨까 요? 뭔가 말을 하려고 하면 기다려주세 요. 자신의 생각을 단정하게 하여 차분하 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을 보여주세요. 아 이가 뭔가를 얘기하면 짧게 한 번 정리해 서 다시 들려주면 어떨까요? 예를들어 “ 엄마… 영희는 share를 안해, mean 해, 나 저것 갖고 싶어… 징징… ” 라고 철수가 얘 기한다면, “철수는 지금 영희가 가지고 노 는 장난감을 갖고 놀고 싶다고?” 라고 다 시 얘기해 보세요. 조용히 얘기해도 내 얘 기가 들린다는 것을 아이가 깨닫게 아이의 말에 귀 기울여 주세요. 아이가 자신의 생 각을 잘 얘기했다 싶으면 많이 칭찬해 주 세요. 솔선수범 다음으로, 아이들에게 효 과적인 학습방법이 긍정적 강화, 즉 적절한 칭찬이랍니다. 나는 이미 나이들어 싹은 커녕, 이미 열 매를 맺고도 남아야 할 나이지만, 그래도 스스로 조금 욕심을 내어 본다면, 지금이 라도 가지고 싶은 버릇은 人生到處 有上手 삶의 곳곳에 나보다 나은 사람이 있다라는 옛말 처럼, 모든 것에서 배울 수 있는 겸 손한 자세를 가질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성장은 배움에서 비롯되고, 배움은 겸손에 서부터 시작된다지요, 세 살 부터는 아니었 지만, 여든까지 가지고 갈 좋은 버릇 하나 를 꿈꾸며 시작하는 하루입니다. 썩세스 다문화 ‘초기아동발달서비스’에서는 트라이시티, 앤모어 및 밸카라 지역에 사는 6세 이하 어린 자녀를 둔 가정을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고, 아 동발달과 관련된 지역자원 및 정보 등을 살 펴보는 컨퍼런스 “여러분 자녀의 발달을 알 아봅시다Understanding Your Child Development “를 3월 2일(금) 개최합니다. 자 세한 문의 및 등록은 김은주604-468-6101 혹은eunju.kim@success.bc.ca으로 하시면 됩니다. 글쓴이: 김은주 사회학과 사회사업을 공부 했다. 지역사회에서 가족, 노인, 청소년과 함께 일했고, 현재 썩세스 다문화초기아동 발달팀(MECD)에서 일하고 있다.


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교육

음식을 통해 다시 배우는 세상 이야기

봉춘홍의 ‘학교 종이 땡땡땡’

나쁜 남자

내가 아내의 가슴에 얼마나 많은 대못을 박았는지를 이제는 알았기 에 나는 내가 많은 시간을 아내 에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그 죄를 대속합니다.

대학 예비고사를 마치고 아직 고등학생일 때 첫사랑으로 아내를 만났습니다. 5 년간 연애기간을 보낸후 아직도 어린아 이와 같기만 한 24살이라는 나이에 직업도 없는 유학시절 아내와 결혼을 하였고 2년 뒤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조금 이상하다고 느꼈던 아이를 데려간 병원에서 자폐라는 이야기를 들은 아내 는 창피한 줄도 모르고 눈물과 콧물이 범 벅이 되어 미친 여자처럼 집으로 돌아 왔 습니다. 나의 신혼집은 언제나 적막함 속에서 흐 느낌만이 흐르던 집이었습니다. 아이로 인 한 고통...비상구도 없는 삶에 대한 갈등과 싸움....우리는 신혼의 달콤한 사랑도 미래 에 대한 푸른 꿈도 없었습니다. 아이가 자라며 학교에서 당하던 폭력과 학대에 우리는 가슴이 하루에도 몇 번씩 이나 찢어져야 했고 눈물로 나날을 보내야 하는 그런 집이 나는 싫었습니다. 나는 몇 년간을 그런 집을 피해 밖으로 나돌며 아내를 실망시키는 짓들로, 이제는 완전히 너덜너덜 해져 더 찢어질 조각도 남아 있

B3

교육단신 봉춘홍 셰프는... 요리사, 칼럼니스트이며 Nathan Creek Organic Farm의 농부이 다. 노키아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글로벌 통신 기업에서 오랜 시간을 보낸 후 노동에서 삶의 해답을 찾은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이다.

지 않은 아내의 가슴에 칼질을 하고 또 칼 질을 하였습니다. 그렇게 또 몇 년이 지나고 여러 가지 크 고 작은 사건을 겪으며 불쌍한 아내의 어 깨가 한없이 작아 보이던 어느 날 나는 다 시는 그렇게 살지 않으리라 결심을 하였고 그 후 참 많이 변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또 몇 년이 지나며 큰아이가 성인 이 되었고 아이의 병은 더 심해 졌지만, 나 는 음주가무를 멀리 하고 가능하면 더 많 은 시간을 집에서 보내려 하는 꽤나 성실 한 가정적인 남자가 되어 가고 있었고 집에 웃음꽃도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난 내가 꽤나 좋은 남편이 되었다고 자부 했지만 그동안 마음의 문을 꼭꼭 걸어 잠 구었던 아내가 마음을 열고 말문이 터지며 난 내가 아직도 완전히 착각을 하고 있음 을 알았습니다. 내가 순종이라 착각했던 아내의 조용함 은 나의 독선과 무례함으로 인해 기가 죽 어 있고 주눅이 들어 있었던 것이었고 대 화가 없다고 다그쳤던 아내는 말이 통하지 않아 침묵하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마음문을 닫은 아내에게 나를 무 시한다고 야단치고, 술 한잔이라도 먹고 오는 날이면 불만을 터놓고 이야기 하자고 하고 말좀 할라치면 나의 고생담을 털어 놓으며 아내를 세상도 모르는 바보로 무시 했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런 나로 인해 우리 집에는 두종류의 사 람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반듯하고 성실하 며 항상 옳은 ‘나 자신’과 답답하고 바보같 은 나머지 사람들 그 두 종류의 사람만 우 리 집에 존재하게 되었습니다. 피곤한 날이면 아랑곳 없이 내뿜던 짜증, 화, 잔소리.... 가족에게 의견을 묻지만 이 미 나의 결정을 이미 난 경우가 대부분 이 었습니다. 찬성해 주지 않으면 내 뜻대로 일이 될 때까지 짜증을 부리던 못난 ‘나’... 집에 있는 모든 사람들은 감시의 대상이 며 흠이라도 찾을라 치면 끝도 없는 잔소 리를 하던 한심스러운 ‘나’.... 아이들의 모 든 잘못은 아내의 가정교육 이라며 아내를 죄인으로 만들어 버리던 어처구니 없는 ‘ 나‘, 어쩌다 아내가 아이들 편이라도 들면 아이들 앞에서 무안을 주기 일쑤였던 무례

한 ‘나’를 발견하고, 그만하면 좋은 남편이 라고 자부하며 까불던 나는 한없이 무너 져 내렸습니다, 내가 아직도 나쁜 남자였다는 것을 그제 야 알았습니다.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이제는 아내가 나를 야단도 치고, 잔소리 도 하는것을 보니 많이 편해졌나 봅니다. 내가 얼마나 어처구니 없고, 한심하고, 무 례한 사람인지를 이제야 알았기에, 내가 아내의 가슴에 얼마나 많은 대못을 박았는 지를 이제는 알았기에 나는 내가 많은 시 간을 아내에 대한 사랑과 섬김으로 그 죄 를 대속합니다. 어느새 아내의 머리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고 이것 저것 지꾸 잊어먹기도 잘합 니다. 언제나 하얀 곰인형을 들고 학교 정 문 앞에서 나를 기다리던 그 하얗게 예쁘 던 손은 울퉁불퉁 미운 손이 되어 버렸고, 한쪽 귀는 들리지도 않게 되어 다른 귀 마 져 들리지 않을까 가슴이 조마조마합니다. 관절 하나하나 뼈마디 하나하나가 아프 지 않은데가 없어 걸음걸이도 편하지 않 습니다. 몇 십년이 더 지나 머리가 백발 이 아니라 다 빠져서 한올도 안남아도 좋 으니, 두 귀가 다 안들려서 내 말 한마디 도 못 알아 들어도 좋으니, 치매에 걸려 나 를 기억하지도 못해도 좋으니, 다리가 아 파 매일 누워만 있어도 좋으니, 매일 매일 내가 벽을 청소를 해도 좋으니, 그저 오래 오래만 내 곁에 있어 남은 하루도 빠짐없 이 아내에게 빚을 갚을 수만 있다면 행복 하겠습니다. 어쩜 이 이야기는 우리집 하나만의 이야 긴 아닐겁니다.... 분투하는 이 세상 모든 남편들을 위해 건 배!

-유형길 순수 미술반원 모집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화가이자 예술가 인 유형길씨가 순수 미술반원을 모집한다. 매주 2일, 2시간씩 진행하는 강좌는 화,목 오전10시부터 12시15분까지 6515 Kerr ST, Vancouver에서 진행한다. 문의는 604-433-0107이다. -컴맹을 위한 컴퓨터 배우기 교실 메일,검색,드라마보기등 기초부터 자세 히지도 수강료: $80 ($8.0/h) 총10시간 일시:매주 시작 오전반(10시~12시)오 후반( 1시~3시)  장소:현대 프라자9922 Lougheed Hwy(&North Rd) 문의:604-488-9267 -이민자녀 숙제도우미 서비스 일시: 2월부터 (Mon-Fri, 2:30-4:30pm) 장소: 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PS 주 소: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내용: 이민자녀의 학교적응 문제혹은, 어 려운 과목과 숙제에 대한 공부를 도와드리 는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를 원하시는분은 미리 전화하여 주 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옵션스 북미대학 입학준비 워크샵 옵션스에서는 세컨더리를 다니는 자녀 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미대학 입학준 비를 위한 워크샵을 연다. 대학입시 교육 전문가인 James Shim(심 재호)의 강의로 2012년 2월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 78 Avenue Surrey, BC V3W 8J6)에서 열린다. 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1127  irene.hohng@options.bc.ca -써니 승마레슨 20~40% 할인 써니승마 에서는 승마레슨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새봄맞이 행 사를 시작한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서 적 안정, 자세교정, 신체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유 지에 좋은 전신운동이라고 한다. 써니 승마장에서는 기초부터 하나씩 익히는 기초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써니승마 : 778-896-3797 홈페이지 주소: horse.korean.net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님 혹은 가족분들을 위한 워크샵 주최: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VLMFSS) 장소: 5000 Kingsway Plaza-Phase III, #306-4980 Kingsway, Burnaby, B.C. V5H 4K7(메트로타운 The Bay 건너편) 일정: 2012년 2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6회 (오전 10시 ~ 오후 12시) ▷2월15일 (수요일):양육성향과 아이의 미래 ▷2월22일 (수요일):한국 문화와 캐나다 문화 ▷2월29일 (수요일):훈육과 처벌 ▷3월 7일(수요일):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3월14일(수요일):자존감 증진과 동기 부여 ▷3월 21일(수요일): 부모들의 자기 관리 본 워크샵은 BC 주 아동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어로 진행 문의 및 예약:Steve Baik (English / Korean)ckb.care@gmail.com Sunok Kim (English / Korean) 604.436.1025 Nikki (English)604.436.1025 -성인아트교실 동양화 기초반 강사:이선옥 (Seonok Lee) 전업작가 주최: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SP 주소:랭리커뮤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수업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상담바람.

-S.U.C.C.E.S.S. 버나비/코퀴틀람 지점 2012년 2월 무료강좌 Date 2월 15 (수) Feb.15(W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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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우리자녀 취업계획 도와주기 -송명선

435-B North Rd. Coq.

석세스 취업프로그램 카운슬러

2월 22 (수) 10:00amFeb.22(Wed.) 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학자금 융자 및 장학금 신청 -Kevin Mo (AFC Student Centre)


B4 건강 Health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하루 술 4잔, 커피 4잔, 계란 2개

건강 단신

◆석세스 트라이시티 센터 무료강좌 안내 ◇스트레스 대처 하기 part 1 일시: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 12 :00 내용: 스트레스 원인 및 증상, 부부관 계 개선을 위한 갈등 줄이는 방법 찾기, 스트레스 조절 및 해소 방안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조미영(라이프브리지 심리상담소)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스트레스 대처 하기 part 2 일시: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12 :00 내용: 자기 진단, 부정적 생각 바꾸기/ 감정 다스리기, 감정 조절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조미영(라이프 브리지 심리 상담 소)진행: 한국어 문의/예약:릴리안김(604-468-6000 /6105)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 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10일, 17일, 24일 (금요 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춘홍 쉐 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강샘 체조교실) 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밴쿠버 볼룸 & 스포츠 댄스 클럽 (대 표: 김성일, 윤영혜) 다음과 같은 모임과 강습을 실시합니다. Single 라인 댄스 ▷혼자서도 할수 있는 몸 관리, 건강 & 취미 운동 ▷대상: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특징: 당뇨, 고혈압, 우울증 등 모든 성 인병의 예방관리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개인체력 관리를 위한 건전 취미운동 ▷매주 (화)8:15~9:15PM (목)8:30~9:30PM 볼룸 & 스포츠 댄스 매주 (월) 11:30AM~12:30PM (지루박) (화) 11:00AM~12:00PM (탱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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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딩댄스 ▷장소: 9523 Cameron Street Burnaby, BC V3J 1L6 (로히드 몰 뒤 Cameron Community Center) ▷연락: 604-809-3695, 604-762-8394 ◆한마음 댄스 동호회 2월달 모임안내 한마음 댄스 동호회에서는 2월달 모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댄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오셔서 즐 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7 시부터 11시까지  장소: 8594-184 ST, Surrey, BC 604-590-5937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 세미나 1.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청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BC 최초 로 한국인 Audiologist로서 활동하고 있 는 실비아 김이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 리’ 를 주제로 강의하며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는 무료 청력 검사와 개별 상담 을 실시합니다. 주제: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상 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 무료 청력 검사 와 상담 실시) 일시:2012년 2월 28일 (화)오후 2시~ 4시 장소: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강사: 실비아 김, Clinical Audiologist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안내 27) carol.ha@thebms.ca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세미나 2.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병증 예 방과 관리, 식이요법 Let’s talk about Diabetes Series 4 London Drugs 약사이며 Manager, 그 리고 당뇨 교육 전문가이신 김범석님의 “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강좌 주제: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 병증 예방과 관리, 식이요법 일시:3월 6일 (화)오후 2시 30분~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김범석, 약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London Drugs Brentwood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carol.ha@thebms.ca

더 이상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다이어트 중이라면 파란색 식기류나 식탁보를 사용해 음식 섭취량을 줄여보면 도움된다.

최근 손건익 보건복지부 차관으로부터 흥 미로운 얘기를 들었다. 20여 년 전 사무관 이던 손 차관은 당시 권이혁 보사부 장관 이 국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광 경을 지켜봤다. 한 의원이 약국에서 파는 드링크 한 종 류를 들고 와서 “일본에 수출하는 제품엔 카페인이 없고, 국내 유통 제품엔 카페인 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카페인 많이 먹으 면 죽는 거죠?”라며 일갈했다고 한다. 그 러자 권 장관이 “밥도 많이 먹으면 죽습 니다”라고 답변했고 일순 의사당이 웃음바 다가 되었다. 이미 16세기에 스위스의 의학자 필리포 스 파라셀수스는 “양(量)이 곧 독(毒)이 다”(Dose is poison)이라고 지적했다. 우 리가 매일 먹는 식품과 관련해서도 파라 셀수스의 격언이나 권 장관의 답변은 그대 로 통용된다. 적당량을 섭취해야 하는 것 가운데 건강 을 위해 기억할 필요가 있는 것은 술·카페 인·계란 등이다. 『영국의학저널』(BMJ) 지난해 2월호엔 “하루에 한 잔 정도의 술이라면 심장병 위 험을 크게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다. 이는 캐나다 연구팀이 음주와 건강의 관계 를 추적한 기존 연구 84건을 재분석한 결

과로 맥주·소주·와인 등 주종(酒種)에 상 관없이 ‘적당량’을 마시는 사람이 금주하는 사람보다 심장병에 걸릴 위험이 작다는 것 이 핵심이었다. 절주(적정 음주)가 건강에 이로운 측면이 있다는 데 대해선 반론을 펴는 학자들도 많다. 이들은 “술은 간 질환 관련 죽음의 가장 흔한 원인이며 암·정신병 등 다른 병 의 발병에도 영향을 미친다”며 음주의 이 점을 부정한다. 음주의 이로운 측면을 인정하더라도 남성 은 하루 4잔(알코올 40g), 여성은 하루 2 잔(알코올 20g) 이상 마시는 것은 과(過) 하다. 하루 평균 6잔 이상 또는 한 주에 42잔 이상 술을 마시면 간질환·위궤양·고 혈압·식도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 려져 있다. 애주가도 매주 1~2일은 ‘술 없 는 날’로 정하고 실천해야 한다. 흔히 웰빙 주(酒)로 통하는 포도주·막걸리도 과음은 100% 손해다. 커피·녹차·콜라·초콜릿 등에 든 카페인도 적당량 섭취하면 피로를 풀어주고 정신을 맑게 해 주며 이뇨 작용으로 체내 노폐물 을 제거하는 등 나름 고마운 존재다. 그러 나 과량 섭취하면 불안·메스꺼움·수면장애· 가슴 두근거림 등을 유발한다. 따라서 식품 의약품안전청이 제시한 카페인의 하루 섭

취 기준량을 기억하되(성인 하루 400㎎ 이 하, 임산부 300㎎ 이하, 어린이 체중 1㎏당 2.5㎎ 이하) 이 기준량을 하루 섭취 상한선 정도로 인식해야 한다. 적정량(권장량)으로 여겨선 안 된다는 말이다. 카페인 300㎎이 라면 인스턴트 커피 4잔, 차 5~6잔의 카페 인 양에 해당한다. 계란은 ‘완전식품’이나 콜레스테롤이 다 량 들어 있어 먹기가 망설여진다는 사람이 많다.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이라면 하루 두 알까지는 괜찮다. 계란 한 알엔 약 190㎎의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어 세 알을 먹으면 하루 섭취 권장 기준(300㎎ 이하) 을 초과할 수 있다. 콜레스테롤은 대부분 노른자에 몰려 있고 흰자엔 거의 없으므 로 흰자로 달걀 프라이나 오믈렛을 만들어 먹는 것도 방법이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사람은 콜레스 테롤이 많이 든 식품 섭취를 줄이는 게 현 명하다. 이때는 달걀뿐 아니라 새우·오징 어·동물의 간 등도 가능한 한 적게 먹어 야 한다. 혈관 건강에 이롭다는 등 푸른 생선도 적 당 히 먹어야 ‘약’이 된다. 2009년 9월 『 유럽심장학회지』(EHJ)엔 “청어·고등어·연 어·송어 등 지방이 많은 생선(oily fish)을 매주 한번 먹는 남성의 심부전 발병률이 먹지 않는 남성에 비해 12% 낮았다”는 미 국 학자의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한편 연 구팀은 “생선도 과다 섭취하면 심장 건강 에 해로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주 2회 이 상 먹는 남성은 먹지 않은 남성과 심부전 발생률이 같았다. 박태균 기자 tkpark@joongang.co.kr


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전면광고 B5


B6 자동차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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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벤틀리 컨티넨탈 뉴GT

수작업으로 만들어지는 벤틀리 뉴GT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데 4.6초, 최고출력 575마력, 최고속도 318㎞/h를 자랑하는 ‘수퍼카’다.

언제부터인지 신호 대기 중인 벤틀리를 보 면 염치 불고하고 옆에 나란히 정차하는 버릇이 생겼다. 창문을 반만 내리고 특유의 엔진소리를 듣는다. 규칙적으로 낮게 깔리 는 엔진음이 마약 같은 매력으로 다가왔다. 지난달 우연한 기회에 영국의 귀족승용차 로 통하는 벤틀리를 시승했다. 지난해 국 내에 첫선을 보인 오너드라이버용 컨티넨 탈 뉴GT다. 고성능 수퍼카와 장거리용 그 란투리스모(GT)가 결합된 럭셔리 쿠페다. 50m 떨어진 곳이었지만 뉴GT를 알아봤 다. 요즘 아이들 말로 엄청난 ‘아우라’가 차 주변을 감쌌다. 운전대 왼편에 설치된 구 멍에 차 키를 집어넣고 시동을 걸었다. ‘부 릉~.’ 안에서 듣는 저음역의 엔진소리는 또 다른 생명력을 느끼게 할 정도로 힘이 넘 쳤다. 조심스레 가속페달을 밟으며 주차장 을 빠져나왔다. 2억800만원대의 가격을 의 식해서다. 강변북로를 거쳐 자유로로 빠졌 다. 일산을 지나 파주로 통하는 텅 빈 도 로가 나타나자 12기통에 트윈터보가 달린 5998㏄ 엔진은 달리고 싶어 했다. 기어를 수동으로 돌리고 운전대에 달린 기어 레버 를 조작하며 마구 내달렸다. 운전대 좌우 양쪽에 있는 기어 레버는 익숙해지면 이보 다 더 편한 기어변속이 없다고 느껴진다. 다만 차로 변경 때 사용하는 방향지시등 레버가 운전대와 다소 멀어 손이 작은 동

양인에겐 불편할 듯했다. 시속 100㎞ 이하로 달릴 때 뉴GT는 반응 이나 가속 면에서 BMW나 메르세데스-벤 츠와 큰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시속 100 ㎞를 넘어 200㎞ 안팎에 도달하면 달라진 다. 최고출력 575마력, 최대토크 74.4㎏·m 이 말해주듯 고속에서 최대능력을 발휘하 는 수퍼카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였다. 뉴 GT 특유의 4등식 헤드램프를 백미러로 본 앞선 승용차들이 차로 변경을 미룬 채 눈 깜짝할 새 지나가는 뉴GT에 추월을 허용 했다. 제원상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에 도달하는 시간은 4.6초, 최고속도 318㎞/h, 공인연비는 5.4㎞/L. 1918년 영국에서 설립돼 롤스로이스와 어 깨를 나란히 한 벤틀리. 2003년 독일 폴크 스바겐의 일원이 된 뒤에도 여전히 수작 업으로 완성된다. 벤틀리 특유의 멋은 역 시 내장이다. 얼룩덜룩한 반점 하나 없는 깨끗한 컬러의 가죽, 장인이 한 땀 한 땀 꿰맸다는 가죽소파의 부드러움, 센터페시 아와 글러브 박스 등에 사용된 우드 패 널의 고급스러움이 럭셔리 인테리어의 극 치를 보여줬다. 지난해 벤틀리는 국내에서 뉴GT 30대를 포함해 사상 최대인 102대 가 팔렸다. 심재우 기자 jwshim@joongang.co.kr

현대차, 아반떼 쿠페 세계 최초 공개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맥코믹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2 시카고 모터쇼’에서 아반떼 쿠페를 세계 최초, i30를 북미 최초로 공개했다.(사진=현대차그룹 제공)

렉서스 컨셉트카 … 시카고 오토쇼 오늘 개막 북미 최대규모,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자동차 전시회

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고 매코믹 플레이스에서 열린 시카고 오토쇼 사전 공개 행사에서 렉 서스 LF-LC 컨셉트카가 전시돼 있다. 10일 공식 개막하는 시카고 오토쇼는 미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오래됐다. [AFP=연합뉴스]

북미 최대 규모이자 최고 역사를 자랑하 는 ‘시카고 오토쇼’가 10일(현지시간) 열 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한다.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 12만㎡ 전시장

에서 열리는 제 104회 시카고 오토쇼에 는 세계 주요 자동차를 생산하는 36개 기업이 참가, 신차 1천여 대를 선보인다. 특히 지프(Jeep)와 닷지 램(Dodge

Ram), 크라이슬러 등은 5.5m 높이의 35 도 급경사 길과 바윗길, 표면이 고르지 않은 언덕과 요철이 심한 트랙, 스피드 웨이 등을 조성해놓고 소비자들이 직접 차의 성능과 승차감 등을 체험할 수 있 도록 했다. 현대차가 시카고 모터쇼에서 신차 ‘엘란트라 쿠페’를 세계 최초로 공 개하며 미국 시장 확대 의지를 다졌다. 기아차도 3도어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 (CUV) 콘셉트카 ‘트랙스터’를 세계 최 초로 공개했다 현대자동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시카 고 맥코믹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2 시 카고 오토쇼’에서 엘란트라 쿠페 등 3종 을 공개했다.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엘란트라 쿠페는 ‘2012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되 는 등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엘 란트라(국내명 아반떼) 4도어 모델을 기 반으로 만든 2도어 쿠페 모델이다. 중앙일보


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디지탈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 일반 체험판 29일 공개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는 29일 일반 사용 자가 체험해 볼 수 있는 ‘윈도우 8 컨슈

머 프리뷰 버전‘ 출시 행사를 바르셀로나 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윈도우 8 컨

방통위 “망중립성 정신 위배…엄중 조치 검토” 슈머 프리뷰 버전은 이날부터 내려받아 체 험해 볼 수 있으며, 한국시각으로는 오후 11시부터다. 컨슈머 프리뷰 버전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정식 출시에 앞서 제품에 대한 주요 특징 과 기능을 선보이는 중간 과정에 해당한다. 베타 버전이 아닌 컨슈머 프리뷰라고 이름 붙인 이유는, 테스트용이 아닌 맛보기용으 로 해석된다. 지난해 9월 개발자를 대상으로 ‘디벨로퍼 프리뷰‘를 선보인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는 이번 행사의 상세한 내용에 대해 아직 밝히지 않고 있으며, 윈도우 8 컨슈머 프 리뷰와 함께 윈도우 스토어도 일반에 공개 할 예정이다. 윈도우 8 정식 버전 출시 날짜는 아직 언 급이 없는 상태인데, 과거 윈도우 7의 개 발 진행 과정을 비추어 보면 올해 안으로 는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 측의 “모방” 주장 기각…분위기 반전 기대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진행된 태블릿 PC 갤럭시탭10.1N 판매금지 가처분 소송에 서 이겼다. 독일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9일(현지시 간) 아이폰과 아이패드 생산업체 애플이 신청한 삼성전자의 갤럭시탭 10.1N에 대한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블룸 버그 통신 등이 전했다. 법원은 결정문에서 “갤럭시탭10.1N은 애 플이 권리 등록한 디자인과 분명한 차이

스마트TV 판매비상 KT가 트래픽 과부하를 이유로 10일부터 스마트TV 인터넷 접속을 제한한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에 따라 삼성과 LG전자의 주력 제품인 스마트TV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은 이날 한 대형마 트 가전제품 매장 모습.

베타뉴스

삼성, 獨서 갤럭시탭10.1N 판금 가처분 승소 가 있다”며 아이패드의 디자인을 “모방 했다는 주장은 더이상 할 수 없다”고 밝 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갤럭시탭10.1N을 독일 내에서 계속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앞서 뒤셀도르프 지방법원은 지난해 8월 애플이 제기한 갤럭시탭10.1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였고, 뒤셀도르프 고등법원은 지난달 31일 삼성이 낸 가처분 결정에 대한 항소심을 기각했다. 이후 삼성전자가 디자인을 대폭 바꾼 갤 럭시탭10.1N을 출시해 판매에 들어가자 애 플은 후속 제품에 대해서도 판매에 제동 을 걸기 위해 가처분 신청을 냈다. 하지만, 작년 12월 열린 심리에서 뒤셀도 르프 법원은 “갤럭시탭10.1N은 디자인을 아이패드와 확연히 다르게 바꿨다”는 의 견을 내놔 이번 소송에서는 삼성 측의 승 리가 예상됐었다.

KT “내일부터 삼성 스마트TV 접속차단” “이용자 보호ㆍ시장질서 왜곡 막기 위한 것”

개발자 상대로 디벨로퍼 프리뷰 선보인후 일반 소비자용 맛보기 공개

마이크로 소프트는 그동안 베타테스트로만 진행하던 윈도우8의 일반 체험판 버전을 준비하고 오 는 29일부터 보통의 소비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고 밝혔다.[사진=마이크로 소프트 자 료사진]

B7

또 지난 1일 독일 뮌헨 법원도 애플이 제기한 삼성전자 갤럭시탭10.1N과 갤럭 시 넥서스의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 각했다. 지금까지 독일 법원에서 결론이 난 소송 3건에서 패소했던 삼성전자는 뮌헨과 뒤 셀도르프 법원의 결정으로 분위기 반전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이와 관련, “독일 법원의 결 정을 환영하며, 애플이 주장했던 지적재 산권 침해가 없음이 명백히 밝혀졌다”면 서 “삼성전자는 앞으로 갤럭시탭 10.1N의 독일 내 판매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태블릿 PC와 스마트 폰의 디자인 및 기술 특허를 놓고 유럽뿐 만 아니라 미국, 일본, 호주 등 세계 각지 에서 소송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의 KT가 9일 트래픽 과부하를 문제삼 아 통신사 중 처음으로 스마트TV의 인터 넷 접속을 제한하기로 했다. 그러나 방송통신위원회가 망 중립성 원 칙을 이유로 접속 제한에 강경 대응을 예 고하고, 제조사들도 반발하고 있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KT는 “인터넷망을 무단 사용하는 스마 트TV에 대한 인터넷 접속제한 조치를 10 일부터 시행한다”며 “이는 다수 인터넷 이 용자를 보호하고 시장 질서를 왜곡하는 것 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만 국한된다. KT는 “LG전자는 스마트TV의 망 부담 을 함께 해결하려는 의지를 내비쳤다”며 “ 대화 의사를 보이지 않는 삼성전자의 스마 트TV에 대해서만 인터넷 연결을 제한하겠 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KT의 유선인터넷망을 이용하 는 삼성 스마트TV 이용자들은 기존 방송 시청이나 초고속 인터넷 이용은 전처럼 할 수 있지만 스마트TV의 애플리케이션은 이 용하지 못하게 된다. KT는 가입자망이 아닌 스마트TV 서버에 연결된 인터넷망을 막는 방식을 이용하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스마트TV에 대해서만 선별적으로 접속제한 조치를 할 수 있다.

인터넷 없는 스마트TV? 한국내 스마트TV 누적 판매 대수는 100 만대 가량으로 추정되며, 이 중 10만대가 스마트TV 서비스를 실제로 이용하는 것으 로 추정된다. 스마트TV 이용자들은 KT와 SK브로드 밴드[033630], LG유플러스[032640](U+) 등 각자 가입해 있는 통신사의 유선인터넷 을 통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KT는 스마트TV 사용을 ‘네트워크 프리 라이딩(Free Riding)’이라고 규정하고 “스 마트TV를 통한 인터넷망 무단사용이 확 대되고 있어 통신망 블랙아웃(Blackout)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접속 제한 사유를 밝혔 다. KT는 스마트TV가 PC와는 달리 HD, 3D급 대용량 고화질 트래픽을 요하기 때 문에 동영상의 경우 IPTV의 5∼15배, 실시 간 방송중계는 수백배 이상의 트래픽을 유 발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런 대용량 서 비스가 네트워크를 독차지하면 일반 인터 넷 이용자의 인터넷 속도가 인터넷 웹서 핑도 어려운 수준에 이를 수 있다고 KT 는 설명했다. KT는 그동안 스마트TV 제조 업체에 인 터넷 사용 대가를 정당하게 지불해 달라고 요구하며 스마트TV 사용을 제한하겠다고 경고해 왔다.


B8 부동산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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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금요일은 타운하우스가 게재됩니다.>

지역별 단독주택 가격

부동산 Column

“주택시장 거래가 살아나야” 1월 거래량 -4.9% 감소, 집값 5.7% 상승 주택시장이 거래량 감소와 함께 완만한 조정국면 을 보이고 있다. 밴쿠버 부동산 협회(REBGV) 가 6일 발표한 1 월 주택시장 동향보고서에 따르면 거래량(1577건) 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감소했다. 10년 평 균거래량과는 엇비슷하지만1월 거래량으로는 2002 년 이후 사상 2번째로 적은 것이다. 물건 유형별로는 단독주택 거래량이(659건) -16.9%, 아파트(657건) 거래량은 -7.9%, 타운하우 스(261건)도 -16.6% 줄었다. 반면, 새해 들어 매 물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새로 시장에 나온 물건 (5756건)은 지난해 1월보다 19.9% 증가했다. 이는 1995년 이후 17년래 가장 많은 물량이다. 시장에 나온 전체 등록 물건(1만2544채)은 지난 해보다 20.2% 늘어났고 매물이 쌓이는 양상을 보 이면서 매물 대비 판매비율은 13%에 그쳤다. 로사

(2012년 1월 기준)

자료출처 : Real Estate Board of Greater Vancouver / 그래픽 : 밴쿠버 중앙일보, 이용욱 부동산 글=이용욱(공인중개사) ☎ 778-866-9271 lee@sutton.com

리오 세티카시(Setticasi) 밴쿠버 부동산협회장은 “ 바이어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그 만큼 넓어졌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적 여유를 갖고 매물을 고를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물 증가와 거래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집값은 뛰었다. 광역 밴쿠버지역의 집값은 주택가격지수 (HPI)기준 평균5.7% 상승했다. 단독 주택(103만 4700달러)과 아파트(37만1500달러)는 지난해 보다 각각11.3%, 2.4% 상승 했으나 타운하우스(46만800 달러)는 -0.5% 내렸다. 지역별로는 밴쿠버 웨스트(21.4%), 웨스트 밴쿠버 (18.2%), 버나비 사우스(15.5%)의 단독 주택 가격 이 크게 올랐다. 집값 상승의 삼두마차 역할을 했 던 리치몬드 지역 단독 주택 가격 상승률은 8% 에 그쳤다. (우측·표 참조)

132.2

(2005.1월 대비 %) 전달대비

Squamish $501,600 -0.3% 전달대비

$1,831,500 -1.3%

168.3

(2005.1월 대비 %)

152.6

West Vancouver

(2005.1월 대비 %)

North Vancouver $957,800 -0.6%

금주의 추천매물

전달대비

171.4

(2005.1월 대비 %)

North

$905,200 0 184.1

174.4

Vancouver West

$2,204,500 1.1% Vancouver East

전달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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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부동산

B9

美 대형은행 주택 불법압류 조사 합의 임박 주택 빼앗긴 사람들에 250억 달러 보상 전망

주택 매물등록수 & 거래량 구분 기준년,월

Jan 2011

버나비

124

신규 리스팅 Jan 2012 전년전월대비 181 145.9%  171 106.2% 

Jan 2011 76 65

거래주택 수 Jan 2012 전년전월대비 59 77.7%  74 113.8% 

코퀴틀람

161

핏메도우/메이플릿지

189

255

134.9% 

66

53

80.4% 

노스밴쿠버

138

144

104.3% 

46

57

123.9% 

뉴웨스트민스터

45

38

84.5% 

12

13

91.7% 

포트무디

35

46

131.4% 

7

14

200% 

포트코퀴틀람

58

39

67.3% 

22

23

104.5% 

리치몬드

325

470

144.6% 

162

89

55% 

사퀴미쉬

43

43

100% 

5

13

260% 

밴쿠버 이스트

198

235

118.7% 

99

93

94% 

밴쿠버 웨스트

297

476

160.2% 

134

86

64% 

130

185

46

39

85% 

웨스트밴쿠버

142.3% 

Coquitl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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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4,600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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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7 152.3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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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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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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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le Ridge

140.7

$507,80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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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대비

7,800 0.3% 전달대비

전년 동월 대비 단독주택 가격상승률

% 12.9%

12.3% 11.0%

8.6%

8.0% 7.1%

6.7%

6.1%

6.1%

5.7% 2.1%

1.5%

뉴웨스트민스터 코퀴틀람 포트코퀴틀람 메이플릿지 비사우스 버나비노스 버나비이스트 리치몬드 스퀴미쉬 핏메도우 포트무디 밴쿠버이스트 노스밴쿠버

미국 대형은행들의 불법 주택압류 사건에 대한 정부 당국의 조사가 은행들이 잘못을 인정하고 주택 소유 자들에게 일부 보상을 하는 것으로 합의가 될 가능 성이 높아졌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조사가 마무리되면 은행의 불법행위로 인해 주택 을 빼앗긴 사람들에게 보상이 주어지고 지연됐던 주택 압류문제도 제 궤도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 대선을 앞두고 있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는 지지도 상승의 계기가 될 전망이다. 미국 각 주 당국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미국 의 대형 은행들이 적절한 서류를 갖추지 않은 채 마 구잡이로 주택압류를 했다는 혐의를 잡고 공동조사 를 해왔다. 하지만 이 조사는 캘리포니아와 뉴욕 등 금융거래 규

모가 큰 일부 주에서 잘 진전되지 않아 지지부진하다 는 지적을 받아왔다.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지난 4개월간 협상에 제대로 참여조차 하지 않아왔지만 최근 입장을 바꿔 협상 을 시작했다. 캘리포니아주가 합의를 할 경우 주택압류자들에 대 한 전국적인 피해보상 금액은 190억 달러에서 250억달 러 수준으로 올라가게 된다. 뉴욕주의 에릭 슈나이더만 검찰총장도 대형 은행 조 사에 진전을 보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은행들이 이 조사와 관련해 당국과 합의에 이를 경 우 은행의 불법 압류로 주택을 빼앗겼거나 현재 주택 압류 위기에 처한 주택 소유자들에게 각각 수십억 달 러의 지원금을 내놓아야 한다. 백악관을 비롯한 미국 정부에서는 그동안 대형 은행 들이 부적절한 서류심사로 주택을 대거 압류하는 불 법 관행을 바로잡기 위해 여러차례 개혁을 시도했으 나 무산됐다. 합의를 앞둔 은행들은 미국에서 모기지 대출을 많이 하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JP모건체이스, 웰스 파고, 씨티그룹, 앨리 파이낸셜 등으로, 이들은 이른바 ‘로봇팔’이 서류를 제대로 검토하지도 않고 사인을 했 다는 증거가 나온 뒤로 합의를 원해왔다. 2007년 이후 미국에서 금융기관으로부터 주택압류를 당한 사람은 400만 가구에 이른다. 연합뉴스


B10 종합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세계 최악’ 北고려항공 기내식 햄버거 속에

<외국인이 반한 한국>

호주출신 호텔 총지배인



사이먼 벨의 스키장 사랑

꽁꽁 언 몸 녹여주는 된장찌개 최고 … 스키장 가면 꼭 먹어요

“햄버거 빵과 고기가 너무 건조하고 차가웠다” 북한의 유일한 민간 항공사인 고려항공의 기내식이 ‘세계 최악’이라는 굴욕적인 혹평 을 받았다. 8일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 면 최근 일본에서 운영되는 블로그 뉴스 ‘ 로켓뉴스24’의 영문사이트는 전세계 기내 음식의 만족도를 평가하는 고정 기고문을 실었다. 이 블로그 관계자가 이달 초 탑승 한 고려항공 여객기에서 제공된 음식에 대 해 직접 보고 먹은 경험담을 소개한 것 이다. 그는 “평양발 베이징행 여객기에서 제공 된 음식이 햄버거와 주스 한 컵이었다”며 “ 햄버거 빵과 고기가 너무 건조하고 차가웠 다”고 전했다. 햄버거 속에 어떤 재료가 들 어있는지 보려고 빵을 살짝 들어보니 고기 와 두 겹의 가느다란 양파, 빵에 조금 발라 진 마요네즈가 전부였다는 것이다. 햄버거를 담은 용기의 겉에는 ‘중국산’ 문 구가 중국어로 적혀 있었다. 기내에서 제 공된 주스는 오렌지와 사과 두 종류였다. 햄버거와 주스 외의 음식은 일체 제공되

지 않았다. 전세계 항공사의 서비스와 시설을 평 가, 발표하는 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도 최근 고려항공 서비스에 최하 위 등급인 별 한 개를 부여했다. 전체적으 로 고객이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는 것이다. 특히 음식 서비스 평가 항목에서 일반석 기준으로 ‘질’에서 별 1개를, ‘양’에 서는 별 2개를 받았다. 별1~2개는 최하 수 준으로 볼 수 있다. 고려항공을 이용한 미국, 호주 등 외국인 들이 스카이트랙스에 남긴 경험담을 보면 “음식은 단기간 여행하기에만 가능한 수 준”이라는 평이 이어졌다. “생각보다 나쁘 지 않았다”는 평도 소수 있었다. 고려항공의 기내 서비스는 음식뿐 아니라 다른 부문에서도 고객들의 호응을 얻지 못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공기 천장에 서 물이 새서 승객 머리 위에 떨어지거나 짐을 올리는 선반에 여닫이 문이 없어 짐 이 떨어질 우려가 있는 점 등이 지적됐다.

얼마 지나지 않아 뚝배기 안에 보글보글 끓는 걸쭉한 국물이 담겨 나왔다. 한 숟갈 떠먹으니 청양고추와 고춧가루가 살짝 씹히 면서 얼얼하고도 구수한 맛이 느껴졌다. 온 몸으로 뜨거운 기운이 퍼져나갔다. 네댓 숟 갈 만에 언제 추웠느냐는 듯이 이마에 땀방 울이 맺혔다. 내친김에 김치찌개도 시켰다. 김치를 그냥 먹을 때와는 달리 매콤하고도 달달했다. 돼 지고기를 건져 먹는 재미가 쏠쏠했다. 뜨거 운 국물을 호호 불어가며 순식간에 뚝배기 를 비웠다. 이후 찌개는 우리 가족의 스키장 단골 메 뉴가 됐다. 뜨끈한 뚝배기를 감싸 쥐고 국 물을 들이켜면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으 며 힘이 솟았다. 추울 때 먹는 찌개 맛 때 문인지 요즘은 아이들이 먼저 스키장에 가 자고 조른다. 겨울이 절정인 요즘 많은 사람이 봄을 손 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나는 스키 시즌이 끝나가는 게 그저 아쉽기만 하다. 봄이 부 디 조금만 천천히 와주기를 간절히 바랄 따

름이다.

김진희 기자 jinykim@joongang.co.kr

올해 설 연휴도 가족과 함께 곤지암 스키장에 다녀왔다. 아들들도 아빠를 닮아 눈만 보면 들떠서 어쩔 줄을 모른다.

열대지역 근무 후 한국 발령 “반갑다 스키야” 나는 스물두 살 때 호주에서 처음 스키를 배웠다. 그런데 이 얘기를 하면 많은 한국 사람이 놀란다. “호주에도 눈이 내리느냐”고 묻는 것이다. 물론 호주에도 매년 눈이 온다. 한국과 반대로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의 겨 울은 6~7월 시작된다. 나는 호주 남동쪽 스 노이(Snowy) 산맥에서 처음 스키를 탔는데, 기초를 엉성하게 쌓은 탓에 오랫동안 초보 신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다 8년 전 우연히 스노보드를 배우게 됐다. 캐나다 휘슬러 스 키장의 전문 강사는 내 안에 숨어 있던 스 노보더의 본능을 일깨워 주었다. 하지만 열대기후인 카리브해 연안 호텔로 발령이 나면서 내 스노보더 인생은 위기를 맞았다. 2년간 스키장 근처에는 얼씬도 하 지 못했다. 2009년 한국 호텔로 옮기게 됐 을 때 내가 얼마나 기뻐했는지 상상도 못 할 것이다. 한국에 부임한 첫해 우리 가족은 강원도 평창 용평스키장으로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

났다. 자동차가 도심을 벗어나자마자 드넓은 논밭이 펼쳐졌다. 이윽고 웅장한 산과 계곡 이 모습을 드러냈다. 하얗게 눈 쌓인 정경이 그렇게 반가울 수 없었다. 용평스키장은 자연 한복판에 묻혀 있었다. 숲 사이를 구불구불 지나는 중상급 슬로프 는 감동 그 자체였다. 보드라운 자연설 위를 신나게 타고 내려오면 올림픽 선수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었다. 영하 10도의 찬 공기가 되레 상쾌했다. 빌딩과 자동차로 붐비는 서 울이 불과 두세 시간 거리에 있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았다. 오래돼 노후한 숙박시설과 얼음 알갱이가 많은 인공설의 질이 아쉽기는 했다. 하지만 우리 가족에게 용평스키장은 해외 유명 스 키장 못지않은 만족감을 주었다. 이후 나는 1년에 열두 번 이상 스키장에 갔다. 서울에서 가까운 곤지암 리조트도 자 주 찾았다. 곤지암 리조트는 규모는 작아도 스노 튜브(Snow Tube)가 있어 아이들이 정 말 좋아했다. 스노 튜브는 푹신한 튜브를 타 고 눈비탈을 내려오기 때문에 그냥 썰매를

타는 것보다 안전했다. 아이들이 하루 종일 지칠 줄 모르고 스노 튜브를 타는 통에, 아 내와 나도 덩달아 스노 튜브 매니어가 됐다. 돼지고기 건져 먹는 재미 … 김치찌개도 단골 메뉴 한국 스키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한 가 지는 음식이다. 나는 청국장·삼겹살 등 한국 음식을 즐겨 먹는다. 특히 찌개를 좋아하는 데 그 계기가 스키장 때문이었다. 유난히 추운 어느 날이었다. 슬로프를 내 려올 때마다 얼음장 같은 바람이 얼굴을 때 렸다. 스노보드를 탄 지 얼마 되지 않아 말 도 제대로 못할 만큼 입이 꽁꽁 얼어붙었다. 몸도 녹일 겸 따뜻한 음료를 마시기로 했다. 푸드코트에 들어가 무엇을 먹을지 고민하는 데, 주변 테이블의 손님 90% 이상이 뚝배기 그릇에 담긴 국물을 떠먹고 있었다. 호기심 반, 배고픔 반의 심정에서 종업원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를 달라고 했더니 된장찌개 를 추천해 줬다.

정리=나원정 기자

사이먼 벨(Simon Bell) 1973년 호주 브리즈번 출생. 대학에서 호텔 경영을 전공하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메리 어트 호텔체인에 몸담고 있다. 2009년 코트 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의 총지 배인으로 부임하면서 한국과 첫 인연을 맺 었다. 청국장이나 김치찌개를 집에서 손수 끓여먹을 정도로 한국 음식과 전통문화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르네상스 서울 호텔의 총지배인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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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778.395.7311 써리점:

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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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2 - 4211 Kingsway, Burnaby, BC, V5H1Z6

BC 주정부 고등학교 단기학점이수

☎ 24시간 상담 : 778-395-7789 ▀℠⌄#㼭㻤#Ⓚ111 ⨮ⱞ⌮⨮㍞ᡚ⃢ᖈ#㻰ᡠ#⽼⼼ᖙ᱐ᱬ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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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569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victorcg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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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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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7788880355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킴스꽃집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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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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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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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미용실 마샬미용실 머리사랑 박준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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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4511236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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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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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604.8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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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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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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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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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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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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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190 ޻਻੅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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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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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6047658897

식당/식품 200

제이테크전기공사 .... 코러스통신 ....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텔러스-어스틴점.... 텔러스-랍슨점.... 하나솔루션 .... 하이텔글로벌 .... 한국정보통신 .... 휴대폰마을 ....

6048361472 6047090333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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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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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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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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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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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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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푸드(맛사랑)에서 리치몬드 H-Mart 내 한식당 및 분식코너에서 오래 함께 일하실 참심한 직원을 모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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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8-875-5203

Suite 200C 504 Ave. Cottonwood Ave. #C-927 Brunette Coquitlam, BC.Coquitlam V3K 1C8

* Korean Food Cooks Edu:G:6-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F: 604-850-1264 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 l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 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 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some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ITSHONI Rest. 604-931-8460 #550-329 North Rd.Coquit.BC email: itshoni@hotmail.com


B10 국수의 神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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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93회는 중앙일보 2550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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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10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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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0일 금요일

6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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