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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5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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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가톨릭 대학교 서울 성모병원>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협약
김성완 징역 10년 실형 확정 지난 10일 최종판결을 통해 실형 선고
밴쿠버 중앙일보서울 성모병원간 의료 협약 체결
단일규모로는 한국내 최대시설을 자랑하는 카톨릭대학교 서울 성모병원은 캐나다 동포를 위한 ‘지정의료서비스’ 협약을 밴쿠버 중앙일보와 체결했다. [그래픽=밴쿠버 중앙일보]
이번 협약에 의해 캐나다 한인들은 호 텔과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해외 동포 지정병원서비스를 받게 되었다. [사진=성모병원 제공]
한국내 단일규모 최대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과 밴쿠버 중앙일보간 에 ‘캐나다 동포 지정의료서비스’ 협 약이 맺어졌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 장 황태곤)과 밴쿠버 중앙일보(사장 김소영)는 캐나다 동포들이 고국 방 문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마 련하고 최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 하는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 협약’ 을 체결했다. 이로서 카톨릭 성모병 원은 캐나다 한인들을 위한 해외동 포 건강검진 및 의료서비스시스템을 를 별도로 구축하여 밴쿠버 중앙일 보를 통해 예약된 캐나다 한인들에 게 제공한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 제 의료기관 인증획득의 세계적인
첨단의료기관으로서 최고의 의료진 과 의료장비ㆍ차별화된 고품격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중증 질환과 노년기 질환에 세계적인 치 료,재활의학계의 명성을 갖고 있다. 서울성모병원과 맺은 이번 협약은 의료서비스를 신청한 캐나다 한인이 공항입국부터 통역,교통,숙박등을 제 공하고 전담인력 및 의료진 구성과 맞춤의료서비스를 제공받는 내용이 주요 항목으로. 서울 강남 고속버스 터미널 뒤쪽의 한국내 최대의 최신 병원 건물에는 캐나다 한인용 라운 지와 별도 접수처도 개설된다. 캐나다 한인들의 건강검진, 진료는 중앙일보 의료 사업부(☎ 604-7632842)에 예약ㆍ문의 할수 있다.
밴쿠버 교민들을 대상으로 100억원 대의 투자 사기를 벌였던 김성완에 게 징역 10년 형이 확정됐다. 이 같은 결과는 지난 10일(한국 시각)오전 10시 서울 고등법원에서 진행된 최종판결을 통해 전해졌다. 채권대표단 측에 따르면 최종판 결은 17일로 예정되었으나 재판부 가 특별 기일(10일)을 잡아 판결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판결을 지켜 본 정성원변호 사는 “이날 재판에서 검찰 측이 외 교통상부를 통해 문제가 된 피해 자들에 대한 영주권 여부를 증거 로 제출했다. 증거 제출 후 변론을 종결하고 5분 휴정 후 바로 선고가 내려졌다”며 “징역 10년 형이 선고 된 데에는 이전 항소심과 마찬가지 로 피고인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사 기죄가 그대로 인정되었기 때문”이 라고 말했다. 정 변호사는 이어 “만 약 김성완 측이 다시 상고를 한다 고 해도 이미 재판부에서 피고인이
다시 상고해도 형량이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언급을 한 바가 있으므로 선고된 형량이나 유.무죄가 변경될 여지는 없다”고 덧붙였다. 채권대표단은 “한국에서 실형 은 산 후, 다시 캐나다로 와 서 여기서 다시 재판을 받게 될 것”이라며 “밴쿠버의 많 은 교민들을 울린 김성완 의 죄값을 이제야 치르게 됐다. 그동안 맘 고생이 심했는데 이제야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시민 권자로 2002년부터 밴쿠버에서 선물투 자 중개회사를 운영 해온 김성완씨는 2007년 7 월부터 2년여 동안 현지 교회 등을 통해 알게 된 한인 19명에게 “투자금을 맡기면 선물시장에 투자해 운용하겠다”고 속여 104억여원을 받아 챙겼다. 조현주 기자
社告 밴쿠버 중앙일보, 서울성모병원과 의료협약 체결
밴쿠버 중앙일보
카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2009년 3월 23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전 개원했다. 1980년 5월 3일 강 남성모병원으로 개원하여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설병원이다. 현재 병원장은 황태곤 교수이며 교직원수가 3천명 이 넘는 한국 최대의 연구중심의료기관이다. 관련기사 A6, B1, B2 병원 단지 내에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간호대학, 의과대학원등 교육기관이 함께 자리하고 있으며 가톨릭중앙 의료원, 의과학연구원 그리고 산학연구센터가 함께 있어 각종 중증치료,재활의학, 건강검진부분에서 세계 의학계에 서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의 지하철 3호선, 7호선, 9호선이 지나며 바로 앞에 고속버스터미널 이 위치한 교통의 요지에 위치하고있다. 대한민국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제일 큰 병원이다.
김성완
왼쪽부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미주 법인장 장도명박사, 서울성모병원 <한국> 정득남 대외협력팀장, 김소영 밴쿠버 중앙일보 사장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과 밴쿠버 중앙일보(사장 김소영)는 캐나다 동포들의 고국 방문시 전 용 진료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상 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 나다 동포 지정병원 협약’을 체 결해 성모병원 미주 사무소와 함 께 ‘평생건강증진 의료서비스’를 시행합니다. ‘평생건강증진’ 프로그램은 캐 나다 의료 서비스 적체로 인한 건 강검진ㆍ치료 지연 현실을 극복하 고 개인 맞춤형 정밀 건강검진과 캐나다 한인 전임의료 혜택으로 사전 상담과 정확하고 신속한 진 료, 귀국시 캐나다 현지 의료기관 과 연계해 모든 편의를 제공해 드 리는 의료문화의 차원이 다른 진 료시스템입니다. ▨ 문의: 중앙일보 의료 사업부 ☎ 604-763-2842
A2 날씨/만평/시평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중앙시평]
민주주의와 자본주의 연초부터 자본주의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 영 국 일간지 파인낸셜 타임스는 자본주의의 위기 에 대한 특집칼럼을 연재했고, 1월 말 열린 다 보스 포럼의 주요 의제도 자본주의의 위기와 해 법이었다. 지식과 경륜을 갖춘 인사들이 논하는 견해는 다채롭고 흥미롭다. 이들 견해의 공통점 은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가 지속되어서는 안 되 나 이를 대체할 마땅한 대안도 없다는 것이다. 중국식 국가자본주의를 논하는 이들도 있으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개도국이 선진경제를 추격할 때나 유효한 제도라는 것이다. 무너진 지 20년 밖에 되지 않는 사회주의 체제를 다시 거론하는 이들은 거의 없었다.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영국의 저술가 노 먼 에인절(Norman Angell)은 당시 유럽의 베 스트셀러였던 『위대한 환상(Great Illusion)』 (1910)이라는 저서를 통해 이제 전쟁은 무용지 물이 되었고 군국주의(militarism)는 끝났다고 했다. 19세기 후반에도 전신, 전화, 철도, 증기 선 등 통신·운송수단의 혁명으로 세계화의 물결 이 거세게 일었고 상품 교역뿐 아니라 자본·인 력의 국경 간 이동이 급속히 확대되었다. 이처 럼 각국 경제의 상호 의존도가 심화된 상황에 서 상대방을 파괴하는 전쟁은 스스로의 피폐를 가져올 뿐이라고 단언한 그의 책이 베스트셀러 가 된 지 몇 해 지나지 않아 세계는 제1차 대전 으로 치닫게 되었으며 곧 이어 인류 역사상 최 대의 사상자를 낸 2차 대전으로 빠져들었다. 프 랜시스 후쿠야마 교수는 20년 전 『역사의 종 언』이라는 베스트셀러를 통해 인류는 오랜 사
<분수대>
조윤제 서강대 교수·경제학
회문화적 진화를 거쳐 드디어 더 이상 좋은 시 스템으로 발전할 수 없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 경제 시스템에 이르게 됐다고 했다. 그 시장경 제 시스템이 오늘날 도마에 오르리라고 그는 상 상하지 못했다. 역사의 종언이란 없다. 태양이 식고 지구의 종말이 올 때까지 인류의 역사는 갈등하고 모 색하며 진화를 계속할 것이다. 인생 70~80년은 자신의 시대에 일어난 일로 역사를 예단하기 에 너무 짧다. 시장경제 시스템은 인간의 창의성과 혁신을 자극해 일찍이 보기 어려웠던 인류사회의 빠른 진보를 이루어낸 제도다. 앨런 그린스펀 전 연 준의장이 최근 그의 글에서 적시했듯이 시장경 제 체제는 지난 두 세기 동안 지구촌의 1인당 실 질소득을 10배 증가시켰고 평균수명은 배로 늘 렸으며 6배 이상의 인구가 지구에서의 삶을 누 릴 수 있게 했다. 물질적 풍요는 다시 학술 연구 와 예술 진흥을 가능케 했고 인류의 생활을 지 적으로, 정서적으로 보다 풍요롭게 했다. 그러나 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는 지난 약 4반 세기 동안 우리가 해온 ‘시장경제’에 대한 해석 을 다시 돌아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 시장의 원조 주창자인 애덤 스미스도 자유시장 을 위한 정책과 기존 업자들을 위한 정책은 다 른 것이라 했다. 그는 특정 상인단체나 기업집단 이 추구하는 이익은 자주 공공의 이익과 상반되 는 것이라 보았다. 따라서 그는 “기존 업계에서 나오는 어떤 제언도 신중하고(scrupulous) 때 로는 경계심(suspicious attention)을 가지고 긴
시간에 걸쳐 검토해야 한다”고 기술하고 있다. 오늘날 시장경제의 문제점은 기득권을 가진 시장세력에 의해 시장경쟁의 룰이 왜곡돼 왔다 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친시장’과 ‘친기업’을 자주 혼동해 왔다. 대기업 집단은 언론과 여론 주도층 그리고 정치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 정책과 제도를 그들의 경쟁력을 지속·강화시키 는 방향으로 결정되게 함으로써 경제력 집중, 소득분배의 불균등을 심화시켜 왔다. 따라서 지 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시장경제를 버리는 것 이 아니라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게 해주는 일이다. 시장이 신규 진입자나 중소업자들에게 도 공정한 경쟁이 될 수 있는 평평한 운동장이 되게 하는 것이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가 결합하면서 국가정책 과 경제제도는 시장권력의 영향력에 쉽게 포획 될 수 있는 취약성을 늘 안고 있다. 오늘날 우리 가 당면하고 있는 자본주의의 위기는 동시에 민 주주의의 위기이기도 하다. 시장경제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국가가 강해져야 한다. 공정 한 경쟁의 법칙을 만들고 엄정한 집행자가 돼야 한다. 언론이 스스로 기득집단과 한패가 돼 운 동장으로 뛰어들지 말고 관객석의 냉철한 비평 자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것이 가능하기 위 해서는 무엇보다 국민들이 경계심과 의식을 가 지고 깨어 있어야 한다. 올해는 두 번의 중요한 선거가 있는 해다. 그 결과는 향후 4~5년뿐 아 니라 긴 시간 한국 사회의 향배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는 그냥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노인의 비극은 늙은 것이 아니라 한때 젊었다는 것”
길에서 아는 사람을 만나 반갑게 악수를 한 것 까지는 좋았다. 그런데 뒷맛이 영 개운치 않다. 낯익은 얼굴이 분명한데 이름이 생각나지 않 는다. 입에서 뱅뱅 맴돌 뿐이다. 돌아서서 한참 동안 자음과 모음을 조합해 보고 나서야 간신 히 이름 석 자를 꿰어 맞췄다. 어제는 ‘Time to say goodbye’를 이중창으 로 부른 영국 팝페라 가수 새러 브라이트먼과 이탈리아 출신 시각장애인 가수 안드레아 보첼 리의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애를 먹었다. “처 음엔 이름, 다음엔 얼굴을 잊는다. 이어 지퍼 올리는 것을 잊고, 다음엔 지퍼 내리는 것을 잊는다.” 독일의 법학자 레오 로젠베르크가 했 다는 말이 소름 돋게 와 닿는다. 나이를 먹을수록 신체 기능뿐만 아니라 정신 기능도 떨어진다. 기억력 감퇴가 가장 일반적 인 증세다. 특히 고유명사를 잘 까먹는다. 인 간의 기억력은 22세가 됐을 때 최고조에 달한
다고 한다. 그 후 서서히 약화되기 시작해 40 세를 전후해 급격히 떨어진다. 나이 쉰이 넘어 아내에게 메모를 하는 습관이 생겼다. 꼭 해야 할 일을 깜박해 낭패를 보는 일이 반복되면서 생긴 버릇이다. ‘돋보기 안경 찾아 삼만 리’를 하더니 지금은 아예 집 안 곳곳에 여러 개의 안경을 두고 산다. 친구들과 모처럼 부부동반 저녁 모임을 했다. 한 친구가 건배사를 한다며 “9988234”를 외쳤 다.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 2~3일 앓고 죽자 는 것이다. 건강하게 장수하다 품위 있게 가 자는 얘기다. 잘 먹고 잘 사는 ‘웰빙(well-being)’, 멋있게 잘 늙는 ‘웰에이징(well-aging)’, 깔끔하게 잘 죽는 ‘웰다잉(well-dying)’까지 좋은 건 다 하자는 얘기니 지나친 욕심이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100세 시대’가 열렸다지만 오래 사는 것이 축복인지 재앙인지 잘 모르겠 다. 평균수명까지만이라도 건강하게 살 수 있
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7788234’가 소망이다. 런던대 생물학과 명예교수인 루이스 월퍼 트는 나이 여든에 『당신 참 좋아 보이네요 (You’re looking very well)』란 책을 썼다. 책 에서 그는 나이를 먹을수록 경험이 쌓여가기 때문에 노인은 젊은이들이 절대로 가질 수 없 는 지혜를 갖게 된다고 말한다. 문제를 다각적 으로 바라보고 잘못을 발견하는 데 탁월한 능 력을 갖게 된다는 것이다. 끝까지 모르쇠로 버 티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도 못 막고 초라 하게 물러난 박희태 국회의장을 보면서 노인의 지혜도 노인 나름이란 생각이 든다. “노인의 비극은 늙은 것이 아니라 한때 젊었 다는 것”이라고 아일랜드 작가 오스카 와일드 는 말했다. 젊은 시절을 아쉬워하기 시작하면 한이 없다. 자칫하면 노추(老醜)가 된다. 욕심 을 접고, 마음을 비울 때가 된 것 같다.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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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내 집처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A3
한인 및 지역 단신
기본 숙식은 물론, 여가 활동과 의료 검진실시
아메니다 시니어하우스에서는 노인들을 위한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밴쿠버 유일의 한인 시니어 하우스인 아메 니다 시니어하우스가 새로운 공간을 마련 하고 입주자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정식 오픈 한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 는 현재 70여 명(외국인 35명, 한국인 35명) 의 노인들이 거주하고 있는 곳이다.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의 한국인 담당 매니저인 이윤경씨는 “현재 35명의 한인 노
인들이 거주고 하고 있는데 2월부터 새로 운 공간을 마련해 35명 정도의 노인들을 더 모실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메니다에 입주를 하게 되면 기본적인 숙식 제공은 물론, 여가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노인들 의 건강을 위해 영양소가 골고루 포함된 식 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아침은 서양식 뷔페
로, 점심과 저녁은 한식으로 제공된다. 또 한, 심신 단련과 정신 건강을 위해 운동, 음 악, 요리 등 다양한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일주일에 한번 침구 세탁과 청소를 제공하며 정기적인 의료 검진도 실시한다. 처방전에 따라 약을 복용해야 할 경우, 약 국 직원이 매일 방문해 그날 먹을 약을 제 공해준다. 이윤경씨는 “아메니다 시니어 하우스 가 격은 1100달러부터 1650달러까지 방의 크기 와 구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데, 이는 캐 나다에서 받는 연금과 BC하우징에서 주는 주택보조금으로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가 격”이라며 “특별한 조건 없이 일반 콘도나 아파트를 임대 시와 똑같이 반달 정도 디파 짓(Deposit)만으로 언제든지 입주가 가능” 하다고 말했다. 만 60세 이상인 노인이면 누구나 입주할 수 있으며 장/단기 입주가 모두 가능하다. 아메니다 하우스 입주 관련 문의는 이윤경 (604-773-4314)씨에게 하면 된다.
-UBC에서 한류문화 관련 강연 열렸다. <위₩사진> 지난 3일 UBC에서 월트디즈니 한국지사 대표이사인 강루가(Luke Kang)씨의 강 연이 열렸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Media Big Bang”으로 한국의 엔터테이먼트 산업 및 컨텐츠 제작환경에 대해 설명하고 한류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이유를 알 려주는 시간이었다. 강루가씨는 한국의 기획사들의 마케팅 전략 및 인재육성등에 대 해서도 강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박경애 UBC 교수가 준비한 시간으로, 한 류에 관심있는 외국인 학생들에게 다 더 심층적으로 한국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고주혁 기자 sophy228@joongang.ca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유학생 상대 부도수표 사기 또 발생!
“유학생들에게 더욱 안전한 환경이 제공돼야..”
지난 8일 열린 유학생 사건 사고 예방 간담회에서 최연호 총영사가 유학원 관계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유학생 사건 사고 예방 간담회>가 지난 8일 오전 10시 30분 주밴쿠버총영사관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밴쿠버 지역 유학원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간담회는 아 국인들이 선호하는 북미의 대표적인 유 학도시인 밴쿠버를 포함한 서부 캐나다 에서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날 감담 회에서는 유학생의 사건. 사고 처리 현 황을 분석하고 중요 사건 사고 피해 사 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력 사건으로 강도 상해, 청소년 상 습 폭행, 성추행, 특수 절도 등이 있었으 며 사기 사건으로는 어학원 사기, 가디언 (Gardian)사기 등이 언급됐다. 이날 자리를 함께 한 최연호 총영사는 “좋은 교육 환경을 갖춘 캐나다에서 공 부하는 우리 유학생들이 더욱 안전한 환 경 속에서 공부에 매진 할 수 있도록 하 기 위해 오늘 이 자리가 마련됐다”며 “ 우리 공관은 동포를 보호하기 위해 존 재하는 곳이다. 법률적으로 밀접하게 관 여하긴 힘들지만 사건 발생 시 슬기롭게
대처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 다. 그러기 위해 유학원들과 우리 공관 의 네트워크 형성이 잘 되어 있어야 한 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한 유학원 관계 자는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사건, 사고 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유익했 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정 보를 공유했으면 좋겠다”며 “만약의 사 건, 사고를 대비해 피해 신고 절차나 방 법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전달되었으면 조현주 기자 한다”고 전했다.
수표 입금은 영업일 5일 후 입금 확인
주밴쿠버총영사관(총영사 최연호)은 유 학생들 사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은 행계좌 및 부도수표 이용 사기’사건이 발 생했다며 교민들에게 주위를 촉구할 것 을 당부했다. 담당 사건을 맡은 김남현 영사는 “기존 의 사기 수법에 새로운 방법을 이용한 사 기범행이 발생했다. 가해자는 특별한 직 업도, 거처도 없이 지내고 있으므로 다시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으니 주의 바 란다”고 전했다. 지난 1월 17일 피해자 양씨는 한국으로 귀가하기 위해 자신이 거주하고 있던 아 파트를 임대할 사람을 찾던 중 아는 선 배로부터 가해자 조씨를 소개 받았다. 조 씨는 양씨가 아파트 임대는 물론, 양씨 가 소유하고 있던 가구를 300달러에 구
입하겠다며 계좌 번호를 가르쳐 줄 것 을 요구했다. 조 씨는 양씨에게 950달러를 양씨 계좌 에 입금 했으니 가구 값을 제한 650달 러를 현금으로 달라고 요청하였으나 조 씨가 입금한 950달러가 지불가능금액으 로 잡히지 않아 양씨는 지급을 거절했다. 얼마 후, 다시 조씨는 양씨 계좌에 350 달러, 360달러 두 차례 수표를 입금시켰 다며 출금을 요청했고, 양씨는 계좌를 통 해 지불 가능금약으로 확인 한 후 640달 러를 현금으로 조씨에게 전달했다. 그러나 조씨의 입금수표는 1월 26일, 1 월 31일, 2월 2일 각각 지불 정지되었고, 결국 양씨는 640달러의 피해를 입게 되 었고 조씨는 잠적했다. 김남현 영사는 “지난 2월 2일 피해자 양씨가 당관을 찾아 피해 사실을 알렸고, 가해자의 인적 사항을 확인한 후 밴쿠버 경찰청에 범죄피해를 신고하도록 안내했 다”며 “자신의 은행계좌 정보를 타인에게 절대 알려주지 말아야 하며 수표 입금은 영업일 5일이 지나야 확정적으로 입금 여 부를 알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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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사람·문화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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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18)加한인 2세들의 멘토
연아 마틴 상원의원..다리역할 하겠다 2012' 행사에 참석차 방한
연아마틴 상원의원
21년동안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 (BC)주 지역의 중·고등학교에서 교 사로 활동하다 2009년 한인 최초 상 원의원에 오른 연아 마틴(47.한국명 김연아)씨는 한인 차세대 양성을 위 해 열정을 쏟고 있다. 그는 2008년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 리로부터 여성이며 교육자라는 점 외에 소수민족인 한국계의 대표 자 격으로 상원의원에 지명됐고, 이듬 해 1월 수도 오타와의 국회의사당 에 입성했다. 75세까지 '종신'으로 의원직을 수 행할 수 있는 그는 지난해 정치입 문 3년만에 상원 사무총장(Deputy Government Whip) 자리에 올라 정치력을 인정받았고, 집권 여당인 보수당 내에서도 의원총회를 계획 하는 임무를 맡는 등 입지를 다져 가고 있다. 그는 인권과 사회, 과학·기술위원회 에 속해 이민 개선과 대학 교육의 기회 부여, 빈곤 퇴치에 관한 폭넓 은 연구와 법률 제정 등의 역할을 하고 있다. 연아 마틴 의원의 정치적 성장은 한 인 1.5~2세가 캐나다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주류사회에 진출하는데 밑거름이 되고 있다. 마틴 의원은 "젊은이들이 나를 모 델로 캐나다 정계에 많이 진출하기 를 바란다. 나는 항상 그들의 멘토 가 될 준비가 돼 있다"며 "캐나다 든 한국이든 두 나라의 장점을 살 려 새로운 길을 열어나갔으면 좋겠 다"고 말했다. 그가 한인 차세대의 정체성 확립과 정치력 향상을 강조하는 이유는 자
신의 성장 과정과 연관이 있다. 서 울 마포구에서 태어나 청파초등학 교 1학년에 다니다 캐나다에 이민 한 그는 밴쿠버에서 초ㆍ중ㆍ고교 를 다녔다. 여느 한인 이민자들처럼 그도 처음 에는 언어와 낯선 환경 때문에 친 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겉돌았으 며 한인이라는 사실을 버리고 싶을 만큼 정체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 을 했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를 졸업하고 번 바이고교와 포트 무디중학교 등지에 서 영어와 불어 교사로 일한 그는 자신처럼 정체성 문제로 혼란을 느 끼는 청소년들을 어루만져 주는 교 직을 '목사의 의무'처럼 여기며 21년 간 헌신적으로 봉사했다. 특히 그는 외견상 한국인인 자신보 다 누구와 함께 있느냐에 따라 한 국인일 수도, 캐나다인일 수도 있 는 외동 딸이 심하게 정체성 혼란 을 느끼는 것을 지켜보면서 2003년 비영리단체 'C3(Corean, Canadian, Coactive society)'를 설립했다. C3는 캐나다 전역의 한인 2세와 입 양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와 언어를 배우는 '캠프 코리아'를 비롯 해 리더십 콘퍼런스, 멘토십 프로그 램, 각종 세미나와 파티를 통한 교 류 행사 등을 열고 있다. 이 단체의 설립은 교사로 머물던 그 를 정치 무대로 끌어낸 계기가 됐다. 각종 행사에 한인 대표자로 등장하 는 그를 눈여겨 보던 보수당이 하원 선거 출마를 권유한 것. 2007년 10월 그는 밴쿠버의 한인 밀
집지역인 코퀴틀람과 뉴웨스트 민 스터에서 하원의원에 도전했지만 낙선했다. 그러나 선거 당시 그의 열정과 능력을 지켜본 스티브 하퍼 총리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대변 하라며 그를 '상원의원'으로 지명 했다. 의원이 되고 나서도 한인 차세대들 을 위한 노력은 계속 이어진다. 밴 쿠버의 캐나다 코리아 파운데이션 과 캘거리의 코리안 커뮤니티, 토 론토의 코리안 캐나디안 문화연합 등과 함께 의회 내에 정치력 향상 을 위한 1년 과정의 인턴십 프로그 램을 만들었고, 오타와에 '김치 클 럽'을 결성해 1.5~2세들을 하나로 묶 어 나갔다. 그는 한국과 캐나다의 발전을 위해 서도 앞장섰다. 양국 의원 친선협회 공동회장을 비롯해 항공협정 체결 때 주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캐나다 의회가 매년 7월27일(휴전일)을 '한 국전 참전용사의 날'로 지정하도록 법안을 냈다. 오는 23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대 통령직속 미래기획위원회가 주최하 는 '글로벌 코리아 2012' 행사에 참 석차 방한하는 그는 "양국간 정치· 경제·교육·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돈독한 관계가 유지되도록 다리 역 할을 충실히 하고 싶다"며 "내년 양 국간 수교 50주년을 맞아 현재 캐나 다 정부와 총리 등과 함께 어떤 기 념행사를 마련할지 논의하고 있다" 고 전했다. 연합뉴스=왕길환 기자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원이 지난해 한국의 국회의사당 중앙홀에서 열 린 2011 서울 G20 국회의장회의에서 각국 의장단의 주제 발표에 대해 발언하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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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서부산악회 산행일정 안내 ◇서부캐나다 산악회(회장 김종태) 2월 11일(토):Mt.Fromme-9 am 2월 18일(토):Mt.Seymour-9 am 2월 25일(토):Mike Lake Trail - 9 am문의전화: 김종태 (604) 842-2087웹사이트: westcanada. egloos.com ◆영남대 동창회 신년 모임 일시;2012년2월12일(일) 오후 5시장소;1473 NANTON ST. COQUITLAM(구글맵참조)준 비물;한접시 및 년회비$100 기타;주차는 COAST MERIDIAN RD.노변.(604-936-2405)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입 후보 등록 공고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에서 는 다음과 같이 회장 입후보등록 을 공고합니다. 정기총회:2012년2월18일 오전11시 장소: EXECUTIVE PLAZA HOTEL .COQUITLAM 입후보 자격 : 가. 정관 11조(결 격사유) 각호에 해당되지 않는 회 원, /나. 회비 납부가 성실한 회원 /다. 동포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한 회원, /라. 서부지 회 내규에 의해 해병으로 대한민 국 군 복무를 필한 회원 입후보 등록서류 : 가. 후보 등 록 신청서,/나. 이력서,/다. 건강 진단서(가정의 발행),/라. 사진 2 매(3 x4) 등록 기간 : 2012년 1월 16일부 터 2월 2일까지(604-434-7408) 등록 장소: 서부지 회 사무실 일시:2012년 2월 19일(일) 오후6시 ◆경희대학교 정기 동문모임 일시:2012년2월19일(일)오후6시
장소:굿 프렌즈(코퀴틀람) 회비:싱글:$10 부부:$20 동문회사무실 (604)488-9267 cafe.daum.net/vankyunghee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 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문 여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회 및 성 가발표 일정 및 참가안내 :밴쿠버장신 동문회 카페 http://cafe.daum. net/jsvancouver ◆소피아 쥬니어 플룻 앙상블 신 입단원 모집 제3기 신입단원을 모집합니다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 주회와 음악봉사(care center, 양노원,어린이병원.. 등등)를 함 으로써,악기 실력향상과고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합니다 공연안내:2월4일(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2시 부터3시 모집부분-악기: 플륫,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 상)-대상: grade 7- grade 12,대 학생 telephone: 604 992 1567 ◆제5회 문학사랑방 모임 주제: “공개 문학작품 낭송회 (Open Mike)”장소: 토미 더글 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참가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 반인 및 차세대 교민(낭송에 참 여하실 분은 각자 낭송작품 1편 지참 바랍니다) 참가비: 무료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 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83-3169). 참조(http://cafe.daum. net/KWA-CANADA)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 시 , 시조: 3 편 이 상 / 수필: 2 편 이상 / 소설: 단 편소설 1 편 이상 / 아동문학: 동 시 3 편 이상, 동화 2 편 이상/희 곡: 1 편 이상 / 평론: 1 편 이상 <제출처> 이메일 : dugwon@ telus.net / 우편 : 5152 Madeira Court. North Vancouver BC V7R 3K6 (표지/제목에 '신춘문 예 응모작'과 분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제출 마감> 2012 년 2 월 29 일 <당선작 발표> 3월 중순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당선작 신문 게 재와 문집 수록 / 신인상 시상식 / 본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 동 / 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 <문의> 604)831-5375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신년 연주회 일시:2012년2월19일(일)저녁7시 장소 : Douglas College Performing Arts Theatre(8th St. & Royal Ave., New Westminster)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 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 블, 플룻 앙상블, 클라리넷 앙상 블 티켓 예매처 : 퍼시픽 코스 트 음악학교(604-525-5757), EBS 서적(604-931-1620, 604-530-2755, 604-677-8147)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10 am - 1 pm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을 원하시면 옵션스 티나 에게 604-572-4060, 내선 1131, 으 로 전화 주세요.
A6 글로벌 코리안₩이민정착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상담후 1주일 이내 수술시스템 구축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 뒷받침할 성모병원 미주사무소는...
이민·정착 정보 ◆노스쇼어 복합문화회 세금관련 워크샵 시리즈 1. 한국과 캐나다 세금제도 비교 날짜: 2월 10일 (금) 12시 30분 부터 2시 30분까지 장소:노스쇼어복합문화회 classroom11 207-123 E. 15th Street North Vancouver 강사: 남궁재 공인회계사 (김준 성회계그룹) 2. 2011년 개인소득신고및 해외소 득, 자산신고 내용: 세금보고대상, 절세요령 날짜: 3월 9일 (금) 12시 30분부 터 2시 30분까지장소:노스쇼어 복합문화회 classroom 11 강사: 하준석공인회계사 (고민 구, 하준석회계사무소) 등록:604-988-2931 진박,유석애 ◆2011년 개인소득세 보고 및 해 외자산 보고 일시: 2012년 2월 10일 (금요 일) 오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악기점2층)#20610090 152nd Street, Surrey 강사: 하준석 공인회계사 내용: 2011년 개인소득세 신고 대상 -2011년 개인소득세율 변경 -2011년 해외자산 보고요령 -비거주자의 소득세 신고요령 등록: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마감 ◆2011년도분 개인소득세 신고 요 령 및 절세방안 세미나 일시 : 1차 - 2012년 2월 11일 (토) 10:30 - 12:00 / 2차 - 2012 년 2월 13일 (월) 19:00 - 20:30 장소:곽영범회계사사무소 (106-403 North Road,Coquitlam, BC V3K 3V9) 강사 : 곽영범 공인회계사 문 의 및 예약 : 604-939-2129 or kwalk.associates@gmail.com 기타: 참가비 무료이며 장소가 협소할 수 있으니 미리 예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 문 과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Confined Space Awareness/Fall Protection/Forklift Operator/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WorkSafe BC/WorldHost/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 작 날짜는 2월 말이고, 5월에 한 번 더 프로그램 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 버 다운타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 -EI (고용보험) 을 현 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신 적이 없는 분-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연락처:옵 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이민생활중 부딪히는 캐나다 연금법 및 생활 보조, 의료보조 및 각종 유익한 정 보, 삶을 살아가는 지혜등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복한 캐나다 생활 을 위한 BMS클럽을 지난 1월12일 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버 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에서 진행한다. 참가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Email: carol.ha@thebms.ca에게 하면 된다. ◆랭리커뮤니티 IMSP English Program I.Accent Reduction :
II.English for Employment Improvement : 강사 : Bill Hare and Genny Kirby주최: 랭리 커뮤니티서 비스 IMSP 주소: 랭리 커뮤 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문의: 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기간: 2월15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 16주간 수업료: $240 전화문의시 자세한 안내 가능 ◆ISS of BC 랭리센터 2월 부모코 칭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7일 금요일 오전 10 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내용: 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통 해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이를 통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맺기를 돕고자 무료 부모 코칭세 미나를 연다.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랭리)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 마감 문의: 서미영( 한인 정착 상 담인) 전화: 604-510-5136(교환: 185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장도명 법인장은 카톨릭대학의 성형전문의 및 조교수 개원의 등을 모두 거쳤으며 성모병원의 세계화를 위해 미주 법인 장으로 임명되었다.
미주법인은 의학실무 사무소로 건 강 및 의료상담이 가능 서울성모병원-밴쿠버 중앙일보의 ‘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 협약체결’에 따라 ‘서울성모병원 LA사무소’의 역할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2010년 2월 미국 LA에 설 립한 서울성모병원 미주법인(법인 장 장도명 의학박사)은 의사가 상 주해 전문 지식을 가지고 충분한 사전 협의와 검진 카운셀링을 통해 미주 한인들에게 저렴하면서도 수 준높은 한국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 할 목적으로 개소했다. 이번 협약으로 캐나다 한인들에 게 평생건강증진 의료 서비스를 제 공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끝낸 의 학박사인 장도명 박사로 부터 앞으 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장 법인장은 카톨릭대학의 성형전 문의 및 조교수 개원의 등을 모두 거쳤으며 성모병원의 세계화를 위 해 미주법인장으로 임명되었다. 장 법인장은 “이제 의료시장엔 국 경이 없다”라는 말로 향후 계획을 압축했다. 양질의 의료서비스와 경 쟁력 있는 가격 편리한 시설을 갖출 경우 세계를 상대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다는 얘기다. 장 법인장은 “서울성모병원 미주 법인은 캐나다ㆍ미국 전역에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거점이 된다” 며 “글로벌 헬스케어를 지향하는 서울성모병원의 토대가 되는 만큼
캐나다 한인들의 건강을 위해 최 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2009년 문을 연 가톨릭대 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은 지상 22층, 1200병상 규모로 매 해 500만명의 외래환자와 150만명 의 입원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단일 의료기관으로는 한국 내 최대 규모 다. 첨단 의료기기를 갖추고 3000 여명의 전문 의료인력이 일하고 있 으며 MRIㆍCT 등 검진 의료기기
를 모두 한 층에 모아 환자가 이동 없이 ‘논스톱 검진’을 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캐나다 한인들의 건강검진, 진료는 중앙일보 의료 사업부(☎ 604-763-2842)에 예약ㆍ문의 할 수 있으며 예약된 날짜에 맞춰 서울성 모병원 LA사무소의 전문의와 전 화를 통해 충분한 무료상담을 한 뒤, 의료서비스를 받게 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성모병원은 종합병원인 만큼 모든 질병에 대한 검진과 치료가 가능하다
성모병원의 진료시스템은 세계 최고의 시설과 인력을 자랑한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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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캐나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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加대법 “방송중계 ISP는 방송법 적용 대상 아니다” ISP는 단순한 정보의 통로역활 수행₩₩₩정보를 전달, 교류할 위치 아니다 캐나다 대법원은 9일(현지시간) 인터넷 전 송망을 통해 방송사의 방송신호를 중계하 는 인터넷 서비스 업체(ISP)는 방송법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판결했다. 대법원은 이날 “ISP는 콘텐츠의 선정이나 송출, 가공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지적, 이 같이 결정했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이날 대법원 판결은 캐나다 영화협회, 미 디어제작협회, 감독 및 작가동맹 등의 집단 항소에 대해 같은 결정을 내린 지난 2010 년 연방 항소법원의 판결을 유지한 것이다. 이들은 항소심에서 ISP가 방송법의 규제 를 받는 동일 방송 시스템의 일부라고 주
장했다. 현행 방송법은 ‘방송 작업’을 제공하는 자 는 프로그램에 대한 일정 통제 수단을 갖는 것으로 상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대법원은 ISP는 타방으 로부터 제공되는 정보의 통로 역할을 수행 할 뿐이며 따라서 이들 스스로가 정보를 전 달.교류할 위치에 있을 수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8년 캐나다 방송위 원회(CRTC)가 인터넷을 통한 방송 전송과 관련한 기존의 입장을 재검토하겠다는 방침 을 밝히면서 비롯됐다. 앞서 1999년 CRTC는 인터넷을 통해 최종
정필균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프로그램을 ‘방송’의 개념에 포함시키면서도 인터넷을 통한 방송 서비스를 반드시 규제할 필요는 없다는 입 장을 밝혀 ‘뉴미디어 방송작업’을 방송법 적 용대상에서 제외했다. 그러나 관련 공청회를 거치면서 논쟁이 거 세지자 이 입장에 대한 재검토 작업을 벌 였었다.이날 대법원 확정 판결에 대해 벨 캐 나다, 로저스 코뮤니케이션스, 텔러스 코뮤 니케이션스 등 ISP 업체들은 “법원이 올바 른 결정을 내린 데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며 반겼다고 CBC는 전했다. 연합뉴스
뉴욕에서 거세지는 패션 한류 미 유명 신문과 방송들이 컨셉코리아에 관심을 갖고 보도
모델들이 각 디자이너 현수막앞에 해당 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세계 패션의 중심지 중 하나인 미국 뉴욕에 서 패션 한류가 거세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 구광역시, 한국패션산업연구원과 함께 10일( 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링컨센터의 더 스테 이지에서 컨셉코리아 FW12를 성황리에 개 최했다. 5번째를 맞은 이번 컨셉코리아에는 예전보 다 많은 외국 언론과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발 디딜 틈 없이 메웠다. 주최 측은 뉴욕타임스(NYT), 월스트리트
저널(WSJ)을 비롯해 보그, 인스타일, 글래머 러스 등 유명 패션 잡지들이 이번 행사를 취 재했고 800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방문했 다고 밝혔다. 미국의 인기 TV 드라마인 가십걸에 출연한 테일러 맘슨도 컨셉코리아를 둘러봤다. 지난 9일 시작돼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뉴 욕패션위크’의 공식 행사 중 하나로 열린 이 번 컨셉코리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도호, 손정완, 스티브J & 요니P, 이상봉, 이주영 등 5개 팀이 참가해 패션 한류 열풍을 이어갔다.
세계 4대 컬렉션 중 하나인 뉴욕패션위크는 실용적이고 현대적인 스타일을 중요하게 여겨 실질적인 비즈니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 고 혁신적인 트렌드보다는 상품으로서의 패 션을 제안하는 대중적인 전시회다. 이상봉, 손정완 등 참가 디자이너들은 수 묵화를 주제로 한국 고유의 멋을 뉴욕의 패 션 관계자들에게 선보였고 컨셉코리아 행사 가 실질적인 비즈니스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 지 바이어들을 위한 쇼룸도 개설했다. 문화부는 같은 쇼룸에서 5개 팀의 작품을 함께 선보였던 종전과 달리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각자의 쇼룸을 운영하도록 했으며 쇼룸 운영 지원 기간도 이전보다 대폭 늘렸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쇼룸 운영이 시작된 지난해에 52만 달러 상당의 수출 상담 실적을 올렸다면서 컨셉코리아가 뉴욕에 불고 있는 패션 한류의 주역으로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세 번째로 컨셉코리아에 참여한 이상봉 디 자이너는 “한국 패션의 독창성을 세계에 전 달하려고 주제를 수묵화로 잡았다”면서 “컨 셉코리아 등의 지원으로 뉴욕 현지 유통 매 장에 진출하는 계약을 해 뉴욕시장 진출을 좀 더 가시화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교통사고 그리고 ICBC BC 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을 때 가장 먼 저 거쳐 가야 하는 곳이 바로 ICBC다. 대부 분의 경우 ICBC가 사고당사자 양방 모두의 보험회사이기에 ICBC의 입장은 사고를 낸 이와 사고를 당한 이에게 공평하게 처우를 하는 것을 기치로 하고 있다. 하지만 변호사의 도움 없이 사고 피해자 가 ICBC를 상대로 합당한 보상금을 받아 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변호사를 고용하 지 않고 개인의 역량으로 ICBC를 상대하려 면 정확히 요청하는 서류와 그 서류들을 일 정한 형식으로 포장해 낼 수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법률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작성해야 되기에 변호사의 도움 없이는 설득력 있는 서류를 만들어내기가 어렵다. 교통사고를 당한 후 ICBC 담당자와 연락 을 하기 전에 반드시 변호사와 상담하는 것 이 좋다. 일반적으로 물어보는 질문들도 그 내포되어 있는 뜻을 쉽게 알아차릴 수 없기 에 보험조정자들이 일반적으로 던지는 질문 들이 후에 사고 당사자에게 매우 불리하게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사고를 당한 클라이언트를 위해 변호사 의 대처는 결과적으로 최고의 보상이다. 성 공적인 보상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과실과 피해규모에 대한 성립이 요구된다. 그 중 첫 번째로 건너야 할 산은 바로 과실(fault)이 다. 피해가 크더라도 과실을 성립시킬 수 없 으면 큰 보상은 어렵다 교통사고를 ICBC에 신고하게 되면 adjuster라 불리는 조정자가 선임되고 이 adjuster가 바로 과실에 대한 첫 번째 판결을 내리게 된다. 과실에 대한 판결은 사고당사 자가 사고 후 작성한 경위서(statement)과 더불어 사고현장을 목격한 증인 경위서를 바탕으로 이루어진다. 일반적으로 사고차량 에 같이 타고 있던 친지나 지인의 경우는 증 인으로서의 신뢰성 문제로 인해 수용 가능 한 statement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 사고 경위에 대해 상반되는 두 가지 statement 가 제출이 되었을 때는 보편적으로 과실이 50:50으로 나눠지기도 한다. 물론 adjuster의 결정이 최후 통보는 아 니다. 모든 행정기관의 1차 결정이 그렇듯 이 당사자들에게는 한 번의 기회가 더 주어 진다. 과실에 대한 adjuster의 결정에 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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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없을 때에는 법정의 통해 일종의 항 소가 가능하다. 판사가 과실에 대한 판결 을 내리게 될 때에는 adjuster의 판결 과정 과는 달리 사고와 관련된 모든 증인, 증거 에 대한 포괄적인 수용을 기치로 두게 된 다. 따라서 친지나 지인의 statement도 일 종의 증거로 제출가능하며 그 증거를 제시 하는 당사자의 신뢰도에 대해서도 별도로 심의를 하게 된다. 성공적으로 과실에 대한 판결을 성립시 켰을 경우에는 바로 quantum(총액)에 대 한 결정이다. 사고에 대한 관련된 모든 정황 들이 파악이 되기 전까지는 정확한 피해보 상 가능한 금액에 대해 확정을 짓기는 쉽지 않다. BC주에서는 타인의 범법행위로 인해 상해를 입었을 때에 여러 가지 요소를 두 고 피해보상금액에 대한 합산을 한다. 일반 적으로 의료비, 과거, 현재의 소득능력 손 실 보상금, 물질적 고통, 지출 원가에 대한 합산을 바탕으로 해서 보상금에 대한 정산 이 나오게 된다. 이 과정에서 변호사의 케 이스를 다듬고 꾸미는, 이른바 포장 능력에 따라 천차만별의 보상금이 결정되게 된다. 교통사고 케이스를 합의를 통해 마무리 하기 까기 소요되는 시간은 케이스 마다 차이가 크다. 부상의 심각도, 케이스의 복 잡성, 그리고 과실에 대한 확실성이 명확히 들어나기 까지는 시간이 걸리기에 일반적으 로 부상의 정도가 완전히 안정이 되기 전까 지는 합의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며 또한 사 고로 인한 임팩트에 대한 규명도 어느 정 도 시간이 흘러야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이 다. 일반적으로 합의는 최소 6개월에서 3년 이상은 걸린다고 하나 예상치 못한 delay로 인해 더 시간이 소요될 수도 있다. 잘못 알려진 상식 중 하나가 교통사고 로 변호사를 선임하게 되면 ICBC를 상대 로 무조건 법정 소송 끝까지 가게 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변호사들이 맡게 되는 95% 이상의 ICBC 케이스들은 합의로 끝을 장 식하게 된다. Disclaimer (면책공고): 위의 내용들은 일반적인 정보를 위한 것이며 법률 자문을 대신하는 것이 아닙니다. 법적인 조치를 취 하시기 전에 변호사의 조언을 받으십시오.
A10 전면광고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캐나다·지역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A11
밴쿠버로 여행 일가족 교통사고 사망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에서 오던 트럭과 충돌사고
등불축제로 화려하게 빛나는 예일타운 올해로 3번째를 맞은 예일타운 등불 축제(Illuminate Yaletown Festival)가 10일과 11일 이틀 연속 열린다. 올해 축제는 특별히 밴쿠버 시티 앤 슬롭(City and Slope Festival) 축제와 함께 열린다. 예일타운 등불 축제는 많은 디자이너들이 모여 예일 타운 거리의 건물들을 각양각색의 등불과 조명을 사용해 화려하게 꾸며 거리를 비추는 행사 이다. 예일타운 등불 축제를 맞아 캐나다 플레이스와 예일타운 역도 해가 지면 화 려한 불빛으로 빛나게 된다. 올해 예일타운 등불 축제와 함께 열리는 시티 앤 슬롭 축제는 밴쿠버 시에서 주최하는 이벤트로써 밴쿠버의 유 명한 그라우스(Grouse), 사이프레스(Cypress)와 시무어(Seymour) 스키장에서 베스트 드레서를 뽑고 스키장을 24시간 개장하는 등의 많은 특별 이벤트들이 준비되어있다. 예일타운 등불 축제와는 다르게 이 이벤트는 9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지난 9일 BC맥리스 레이크(McLeese Lake) 근처에서 SUV 차량이 트레일러와 정면 충돌했다. 이번 사고 4명 가족을 포함한 총 5명이 사망했다. 프린스 죠지 지역 신문인 프린 스 죠지 시티즌(Prince George Citizen)의 보도에 따르면 40세의 가장 매트 알티저 (Altizer)씨와 부인 레아, 그리고 8학년 아 들 죠나던과 6학년 딸 에밀리가 사고로 사 망했다. 다른 한 명의 사망자는 이들과 동 승했던 헤더 크레스(Kress)이다. 반면 이 들 과 충동했던 트럭 운전사는 무사하다. 윌리암스 레이크 북방 60km지점에서 SUV가 중앙선을 넘어 트럭과 충돌하여 두 차 모두 불길에 휩싸였다. 알티저는 프 린스 죠지 신문사의 시스템 매니저로 일 했으며 사고 당시 가족과 함께 국제 테니 스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밴쿠버로 향하 던 중이었다.
“우리는 동료 이며 친구를 잃었다,”고 시 티즌 신문사의 임시 발행인인 콜린 스패 로우(Sparrow)씨가 말했다. 그는 “매트는 친절하고 점잖은 사람으로 사람을 잘 돕 고 인내심이 강한 사람이었다.”라고 덧붙 이며 애도를 표했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SUV가 형체 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렸다고 발 표했으며 한 목격자는 타버린 차량의 잔 해가 트럭 아래에 깔려있었다고 말했다. 맥리스 레이크에서 펍을 운영하는 그렉 포스터(Foster)씨는 충돌 소리를 듣고 현 장으로 달려갔다. 그는 ”모든 것이 타버렸 고 잔해가 사방에 흩어져 있었다,”고 진술 했다. 현재 맥리스 레이크 근방에는 소방 서가 없고 가장 가까운 소방서는 30분 거 리에 위치하고 있다. 고 그는 말했다. 이제국 기자
포트만 다리 공사 중 기중기 무너져
동양문화 발전 위한 자선행사 성공리 마쳐
기중기 받쳐주던 교각 무너지면서 공사 중 갑판 부분 강으로 떨어져
밴쿠버의 동양인 커뮤니티 활성화 위해 200명 모여
지난 10일(금) 아침 포트만 다리 건설공 사를 하던 기중기(갠트리 트레인)가 경로 를 이탈하면서 작업 중이던 갑판을 프레 이져 강에 떨어트렸다. 맥스 로간(Logan) 이번 프로젝트의 대 변인은 사고 후 기중기는 안전하며 부상 자도 없다고 전했다. 하지만 기중기가 옮 기던 약 90톤 가량의 다리 갑판 부분이 프레이져 강에 빠져 가라앉았다. 그는 가 라앉은 구조물이 회복 될 가능성은 아직 까지 확실치 않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고 에 대변인 측은 무게가 720톤 가량 나가 는 기중기의 교각 부분이 무너지면서 기 중기가 앞으로 기울어진 것이 사고원인이 라고 전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포트만 다리 건설 프 로젝트가 지연 될 가능성은 있지만 아 직까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 만 프로젝트가 지연될 경우 모든 경비 는 계약업체인 키윗(Kiewit)에서 책임지 게 된다. 총 33억 예산을 들인 이번 포 트만 다리 건설 프로젝트는 2013년에 완 공 예정이다. 포트만 다리 공사 중이던 기중기가 무너졌다 [사진출처=CBC]
장경윤 인턴기자
지난 9일 저녁 열렸던 밴쿠버 오페라의 자선행사 더 비쥴드(The Bejewelled)
밴쿠버 오페라에서 주최하는 자선행사 더 비쥴드(The Bejewelled)가 지난 9일 저녁 7시 다운타운 더 벌크(The BIRKS) 본점 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에는 최연호 총영사를 비롯해 밴쿠버 오페라단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올해 처음으로 선 보인 ‘더 비쥴드’는 밴쿠버 오페라가 매년 선보였던 ‘The Voice of Pacific Rim’행 사를 알리고 밴쿠버의 동양인 커뮤니티를
활성화 시켜 동양인을 위한 음악회를 열어 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밴쿠버 오페라 이사 정성자씨는 “이번 자 선행사는 밴쿠버 오페라 위원회의 동양인 멤버들이 주축이 되어 열린 행사이다. 앞 으로 캐나다 주류 사회에서 동양인 오페 라 가수들이 더욱 활발한 활동을 펼치길 바라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 행사가 조금 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장경윤 인턴기자
A12 캐나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정신 장애자,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어
12월, 캐나다 수출흑자 두 배 증가했다
캐나다 대법원, 정신 장애자들도 증언할 수 있어야 범죄의 타겟되지 않는다
약 4.5% 올라 무역흑자 27억 달러... 기계장치 분야가 수출 가장 크게 올라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2월 무역흑자가 두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의 경기가 호전되면 서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사진 출처: Associated Press)
캐나다의 무역흑자가 지난 12월에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발표됐다. 캐나다 통계청은 지난 12월 캐나다의 수출이 약 4.5% 오르고 수입이 약 0.8% 올라 12월에만 무역흑자가 27억 달러에 이르렀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의 무역흑자는 약 12억 달 러였다. 12월의 수출은 약 420억 달러 로 지난 7월 이후 계속적으로 증가하 고 있다. 모든 분야의 수출이 증가했지만 가장 큰 성장을 보인 분야는 기계장치 분야였 다. 또한, 산업자재의 수입량이 크게 증 가해 수입은 약 393억 달러를 기록했다. 대미(美) 수출은 5.3% 올라 302억 달 러를 기록했다. 수출증가를 이끈 분야는
원유 및 항공, 귀금속 이었다. 미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약 2.8%올라 247억을 기록했다. 수출과 수입의 규모는 2008년 10월 이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캐나다의 가장 큰 무역국인 미국과의 무역에서 발생한 흑자는 12월에는 55억 달러로, 전 월인 11월에 47억 달러였던 것에 비하면 크게 증가한 수치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 대한 수출은 2.5%올라 118억 달러를 기록했다. 수입의 경우는 2.6% 감소해 147억 달 러에 이르렀고 이는 유럽연합(EU)로부 터의 수입량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미국을 제외한 국가들과의 무역에서 수지 적자는 29억 달러로 감소해 11월
35억 달러 이었던 것에 비하면 크게 감 소한 수치이고, 2010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무역수지적자이다. 12월의 크게 증가한 무역 흑자에 힘입 어 캐나다의 4분기 GDP 예상 성장률에 도 변화가 있었다. 토론토 도미니언 은행(TD Bank)은 4 분기 GDP 예상 성장률을 예전의 2%에 서 2.5%로 상향조정 했다. 하지만 캐나다 무역의 미국 의존도를 우려하는 목소리는 아직도 높다. 프란시스 퐁(Fong) TD은행 경제학자 는 미국의 경기에 따라 캐나다의 수출 업자들은 크게 영향을 받는다고 말하면 서 캐나다의 가장 큰 무역국인 미국의 경제가 최근 호전됨에 따라 12월의 무역 흑자가 증가한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12월 비행기, 엔진, 부품 등의 수 송량 증가에 힘입어 기계장치의 수출량 이 9.2%가량 크게 증가했다. 기계장치의 수출액은 75억 달러로, 이는 2009년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자동차산업 또한 수출적자에 크게 이 바지했다. 지난 12월 자동차 수송관련 수출이 6.7% 올라 58억 달러를 기록했 으며 이는 2007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반면 에너지 수입은 7.5% 감소해 43 억 달러를 기록했다. 에너지 분야는 지 난 12월에 감소한 유일한 분야로 두 달 연속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캐나다 연금제도, 자산 1528억 달러로 크게 증가 총 자산 1528억.. 2010년은 1401억 달러.. 작년 대비 9.1% 증가해 캐나다 연금제도(Canada Pension Plan, 이하 CPP)의 자산이 지난 2011년 마지막 분기에 자본 및 채권 이익이 늘 어나 1528억 달러로 증가했다. 2011년 3분기에는 1523억 달러로 1분기 동안 총 5억 달러가 증가한 것이다. 경 제침체 이후 회복기에 있었던 2011년 4 분기의 자산은 1401억 달러였고, 이는 1
년 동안 자산의 9.1%가 증가했다는 것 을 의미한다. CPP 투자 위원회는 3분기에서 총 32 억 달러의 투자이익을 보았고 이익률은 2.1% 였다고 말했다. CPP는 보통 연금을 나눠주는 금액보 다 더 많은 자산을 가지고 있고 그 차액 중 일부분은 매년 말 추가적으로 보조
금으로 제공된다. 투자위원회는 전문적인 투자관리 조 직으로써 1800만 명의 캐나다 국민과 CPP 연금의 수혜자를 대신해 보조금 을 제공하고 남은 잔여금으로 투자하 는 단체이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캐나다 대법원 사진 (사진 출처: Canadian Press)
캐나다 대법원이 한 성폭행관련 사건에서 정신지체 자를 증인으로 설 수 있는 권리 를 부여했다. 이번 사건은 온타리오에서 있었던 사건으 로, 당시 19살이던 정신장애를 겪고 있는 피 해자가 성폭행을 당한 사건이다. 피의자는 피해자의 어머니와 동거하던 남성으로, 성 폭행을 가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성폭행 피해자의 신원은 보호법에 의해 공개되지 않았지만, 피해자는 약 3세에서 6세의 정신적 나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의 진술이 법정에서 신용할 수 있 는 증거가 될 수 있는지의 여부에 대해 여 론이 있었지만 지난 10일 있었던 법정에 서 9표 중 6표를 얻어 1심의 가해자 무죄 판결을 무효화하고 새로운 공판을 열기로 결정했다. 또한 이번 판결에서는 앞으로 정신 장애 를 겪고 있는 시민들이 증언을 하기 위해 증인으로서의 능력인정시험(competency test)를 치르지 않아도 된다고 결정했다. 하 지만 법원이 정신 장애자들에게 적어도 ‘사 실을 증언해야 하는 의무’에 대한 개념은 이해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는 의견도 있다. 비버리 맥라클린(McLachlin) 수석 재판 관은 판결문에서 정신 장애를 겪고 있는 사 람들에게 법정에서 증언할 수 있는 조건을 너무 어렵게 만들 경우 정신 장애자들을 목 표로 삼는 범죄들이 증가할 수 있다고 전 하면서, “성범죄의 피해자들은 대부분 우리 사회에서 연약한 존재인 아동이나 정신 장 애자들이다. 법정에서 증언가능여부를 정상 적인 사람들과 같은 기준으로 대할 경우 이
들이 피해를 받았을 때 증언하기가 어려워 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녀는 덧붙여 “법은 증언자들이 사실을 말할 수 있게 허용함과 동시에 피의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부당하게 판결 받지 않게 해야 한다” 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원고인 피해자는 지난 2006 년 캐나다 증거법에 의해 증인의 자격조건 을 가지고 있다고 밝혀진 바 있다. 하지만 이번 사건에서 다시 한번 증인으로서의 자 격조건이 문제시 된 것이다. 피고측은 그녀 의 자격조건에 의문을 갖고 증인으로서의 능력인정시험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그녀는 시험에서 자신의 과거시절에 대한 질문에 답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 지만 사실, 거짓, 약속 등에 관한 질문에는 제대로 답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로 인해 결국 1심에서는 그녀의 주장이 받 아들여지지 않았고 피의자는 무죄 판결이 난 바 있다. 지난 10일 대법원의 재판에서 맥라클린 판사는, 1심 판사가 캐나다 증거 법에 정신 장애자들에 관련한 사항을 적용하는데에 있어 근본적인 실수를 범했다고 주장했다. 피의자는 2000년부터 2004년까지 피해자 와 피해자의 언니, 어머니와 함께 동거했 다. 피해자는 그녀의 선생님에게 피의자와 함께 했던 ‘껴안기 게임’에 대해서 얘기했 고, 이 이야기를 들은 그녀의 선생님은 경 찰에 신고했다. 2005년 경찰이 녹화한 피해자의 진술에 서 그녀는 자신의 가슴과 성기를 만지는 놀 이를 재현했고 이런 놀이를 자주했다고 증 언한 바 있다. 고주혁 기자
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소니 반격, “TV사업 안 접어 히라이 새 CEO 이례적 회견을 통해 밝혀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A13
그리스 못 믿겠다 유로존 구제금융 보류 “정당 합의론 부족” … 재무장관들 15일까지 구체적 긴축안 요구
“2년 후 TV업에서 흑자를 내겠다”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온라인 네트워크로 잇는
에방겔로스 베니젤로스 재무장관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유로그룹)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유로그룹 회의에서 베니젤로스 장관이 라가르드 IMF 총재에게 힘줘 말하고 있다
‘플레이스테이션 전략’을 TV로 확대해 나갈 것
소니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히라이 가즈오(平井一夫·51·사진) 부사장
쌓이는 적자로 TV사업을 접을 듯하던 소니 가 TV를 주무기로 부활을 노린다. 소니 신임 최고경영자(CEO)인 히라이 가 즈오(平井一夫·51·사진) 부사장은 9일(현지시 간) “소니가 TV사업을 접는 건 상상할 수 없 다”면서 “2년 후 TV업에서 흑자를 내겠다” 고 말했다. 4월 1일 공식취임을 두 달 앞두 고 도쿄 본사에서 한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다. 그는 “TV는 대부분 소비자가 집에 한 대 씩 갖고 있는 필수 기기이고, 소니에는 매 우 중요하고 필수적인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소니는 TV사업에서 삼성·LG전자에 밀려 8년 연속 적자를 내고 있다. 2011 회계연도 (2010년 4월~2011년 3월)에 2200억 엔(약 3조 2000억원) 순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되고 있 으며, 그 대부분인 1750억 엔이 TV사업에 의 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럼에도 히라이 사장 은 TV를 미래 주력사업으로 삼겠다고 선언 한 것이다.
히라이 차기 사장은 TV사업을 살리기 위 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다 만 “비용 절감”과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이라는 키워드로 강력한 구조조정을 시사 했다. 그는 “필요하다면 어떤 어려운 의사결정 도 내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인건비 를 줄이거나 일부 사업 부문을 떼어내는 것 까지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일본 기업이 대 규모 인력 감원을 단행하는 것은 매우 이례 적이다. 그는 다우존스와의 별도 인터뷰에서 “신성한 영역으로 남겨둘 분야는 없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히라이 사장의 TV 부활 프로젝트는 그가 맡아 크게 성공시킨 게임기 ‘플레이스테이 션’ 전략과 유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온 라인 네트워크로 잇는 플레이스테이션 전략 을 TV로 확대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분
석했다. 인터넷에 연결된 TV에 소니만의 콘 텐트를 공급해 차별화한다는 것이다. 소니는 영화·음악·게임 소프트웨어 콘텐트를 풍부 하게 갖고 있으며, 이런 자산을 활용해 TV 사업에서 시너지를 내지 않겠느냐는 설명이 다. 히라이 사장은 1990년대 후반 소니의 미 국 게임 사업부를 담당하며 플레이스테이션 을 성공 궤도에 올려놓는 데 중추적 역할을 했다. 그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몸으로 체험하는 모든 엔터테인먼트 경험의 중심에 는 TV가 있다”고 말했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포함한 차세대 TV를 출시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그는 “비용 절감만으로는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며 “소비자가 선호하는 제품을 적극적으로 내놓겠다”고 말했다. 평판 TV의 기능과 성능을 높이고 해상도와 음질 등을 경쟁사 제품과 차별화하겠다고 밝혔다. 박현영 기자 hypark@joongang.co.kr
그리스 주요 정당이 추가 긴축에 합의했다. 재정위기에 빠진 그리스가 한시름 놓는가 했더니,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긴축안이 성 에 차지 않는다며 구제금융 1300억 유로( 약 193조3000억원)를 내주지 않았다. 유로존 재무장관 모임인 유로그룹 의장 인 장클로드 융커 룩셈부르크 총리 겸 재 무장관은 10일 새벽(한국시간) “중요한 진 척(정당 합의)이 이뤄지기는 했다”며 “하지 만 재무장관들이 오늘 2차 구제금융을 지 급하기로 결정할 만큼 충분한 요건은 갖춰 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리스 정당 합의 만으로 돈을 내줄 수 없다는 얘기다. 실제 유럽 재무장관들은 구제금융을 줄 지 말지를 15일 결정하기로 했다. 융커 의 장은 “약속보다 실천이 중요하다”며 “오는 4월 그리스 총선 이후에도 그리스가 긴축 약속을 지킬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줘야 한 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그리스 는 세 차례 긴축을 약속했지만 제대로 지 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추가적인 조건 두 가 지를 내걸었다. 그리스 의회가 주요 정당 의 합의를 법으로 만드는 것과 그리스가 3 억2500만 달러 긴축의 구체적인 방안을 내
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는 긴축 목 표치인 32억 유로 가운데 3억2500만 유로 를 어떻게 달성할지를 구체적으로 제시하 지 못했다. 지금까지 유럽연합(EU)과 국제통화기금 (IMF) 등은 그리스 정당이 긴축안에 합의 하고 민간 채권단이 손실분담(PSI)에 동의 해야 구제금융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었 다. 하지만 그리스 정당의 합의안이 부실해 보이자 말을 바꿔 추가 조건을 내걸었다. 그리스 의회는 12일 밤에 추가 긴축안을 표결에 부치기로 했다. 노동계는 정당 지도 자가 공공 부문 인력 감축과 연금 삭감 등 추가 긴축을 합의하자 총파업에 들어갔다. 의회의 표결을 앞둔 압박 전술이다. 그리스는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하지 못 하면 구제금융을 받지 못한다. 영국 파이 낸셜 타임스(FT)는 “제1·2·3당이 긴축안에 사전 합의해 법제화 가능성은 크다”며 “ 하지만 적잖은 의원이 고강도 긴축에 반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주 일요일 의 회 표결 결과에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 행) 여부가 판가름 나는 셈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A14 경제₩비즈니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비즈니스 단신
그리스 노동계 “긴축안 안돼 ! ”..총파업 돌입 그리스 노동계 불만 폭발..총파업으로 대중교통 마비 그리스 노동계가 정부의 긴축안에 대한 불 만으로 총파업에 돌입했다고 10일(현지시간) 로이터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공공·민간부문을 대표하는 공공노조연맹 (ADEDY)과 노동자총연맹(GSEE)은 그리 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프로그램을 확보하 는 대가로 요구된 추가 긴축과 경제개혁들에 반발해 이날부터 48시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그리스 노동계는 경제침체가 5년째 이어지 면서 실업률이 20%를 넘어서는 등 흉흉한 분위기에 처한 지 오래다. 양대 노총의 총파 업은 지난 7일에 이어 이번 주 들어 두 번 째이며 지난해 총 7차례 총파업을 단행했다. 현재 아테네 중심가는 검정색 마스크를 쓴
노동자들과 경찰들이 대치하는 등 삼엄한 분위기라고 외신은 전했다. 노동계의 파업 으로 버스, 전차, 항만 등의 운행이 중단 된 상태다. 노동계는 “당신의 머리를 숙이지 말라! 저 항하라!”, “해고는 없다! 임금 삭감도 없다!” 등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공공노조연맹 관계자는 “트로이카(IMF· EU·ECB)의 요구는 그리스 사회에 묘비를 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국민들이 들 고 일어나야 할 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그리스 사회당, 신민당, 라오스 (LAOS) 등 3당 대표들은 전날 공무원 1 만5000명 감원과 최저임금 22% 삭감 등 33
中 위안화 환율 달러당 6.3위안대 깨져 시진핑 訪美 앞두고 하락…사실상 사상 최저치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 부주석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2 위안대로 내려가 사실상 사상 최저치를 기 록했다. 중국외환교역중심(中國外匯交易中心)이 10일 발표한 위안화 중간가격(기준가격)은 달러당 6.2937위안으로, 오랜 저항선이었던 6.3위안대를 깨고 아래로 내려왔다. 위안화 환율은 작년 8월 11일 6.4위안대 가 무너진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6.3 위안 대 아래로 떨어졌다. 위안화 환율은 작년 말과 올해 초 단기 유동성 외환이 빠져나가면서 소폭 오르기 도 했으나 시진핑 부주석의 미국방문이 발
표된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경제 전문가들은 그리스 지원계획 이 합의돼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일부 해 소된데다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유지하면 서 미국 달러화의 가치가 내려감에 따라 상대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올라갔다고 분 석하고 있다. 하지만 시진핑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미 국 측에서 위안화 평가 절상을 압박할 것 에 대비해 중국이 위안화를 소폭 절상하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한국은행 베이징 사무소의 임호열 대표 는 중국이 지난 1994년 관리변동환율제도 를 도입하며 환율을 개혁했으며 달러당 6.3
‘살 빠지는 하이힐 나온다’
신기만 하면 살을 빼주는 하이힐이 나온다 고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 이 전했다.
‘복지병’ 없는 스위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관광을 가는 나라 중 하나가 스위스다. 유로 통화존 에 동참하지 않음은 물론 유럽연합에 가 입도 하지 않고 홀로 살아가는 나라지만, 유럽 대륙의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어 다 른 나라로 가려면 잠깐이라도 스위스를 지나갈 수밖에 없다. 우리는 스위스를 빼어난 자연 환경과 영세 중립국, 시계를 비롯한 정밀기계 제 작,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가장 높은 부유한 나라 정도로만 알고 있지만 그네 들의 경쟁력을 보면 여타 선진국과는 사 뭇 다른 것이 있다. 바로 사회복지 시스템
억 유로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방안 등에 합 의했다. 그러나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부족한 3억 2500만유로의 긴축 조치를 메울 것과 합의 안을 의회에서 비준할 것, 과도정부 구성을 지지한 정당지도자들이 합의안에 서명할 것 등을 요구하며 지원안 의결을 보류하면서 협 상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리스는 다음달 20일 도래하는 145억 유 로의 부채를 갚기 위해 1300억 유로의 추가 구제 금융을 받아야 하며 지원을 받지 못할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에 처한다. 김지민기자
위안 아래로 낮아진 것은 그 이후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그 이전에는 이중 환율제도를 시행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이날 중간가격이 사 상 최저치로 간주된다. 한편 중국의 작년 경상수지 흑자가 2천 11억 달러에 달해 국내총생산(GDP)의 3% 수준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작년 GDP는 47조1천564억 위안에 달했다. 외환관리국은 중국의 GDP 대비 경상수 지 흑자 비율은 지난 2007년 10.3%까지 올 라갔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면서 이 비율이 3%로 떨어진 것은 국제기 준으로 ‘합리적인 범위’내로 들어 온 것이 라고 덧붙였다. 외환관리국은 중국의 저축성향이 높아서 올해 수출 신장세가 둔화하더라도 국제수 지는 흑자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뾰족한 구두 뒷굽이 스프링처럼 작용, 효과발생
내년쯤 해외 신발 제조사 앤털로프 사 가 한달 안에 군살을 빼주는 하이힐을 출 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뾰족한 구두 뒷굽 이 스프링처럼 작용해 착용자의 무게 중심 에 따라 발이 앞 뒤로 흔들리는 이 구두 는 착용자가 마치 모래 위에서 걷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구두를 신으면 불안정한 상태이기 때문에 다리, 엉덩이, 배 등 근육이 긴장돼 살이 빠 진다는 원리다. 또한 이 구두는 착용자의
이다.우리가 본보기 삼아 배우려는 스웨 덴, 영국 등의 기준으로 보면 스위스는 복 지국가가 아니다. 스위스에는 국가 운영 의료보험도 없고, 전 국민에게 최소한의 소득을 보장하고자 하는 시스템조차 없 다. 다른 선진 복지국가들이 가지고 있는 ‘복지병’ 문제가 없으면서도 가난의 대물 림이 어느 나라보다도 적다. 어떻게 가능 할까. 스위스의 복지 설계는 두 가지 질문 에서 출발한다. 가난을 완화시킬 방법과 비생산적인 복지를 지양할 방법이다. 두 가지 질문에서 도출된 결론은 두 가지다. 첫째, 복지의 제공은 필요한 사람에게 일 시적으로만 제공해야지 복지 혜택에만 의 존하는 사람을 만들어선 안 된다는 것이
자세교정과 척추 강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량 생산 전 진행할 테스트가 남아 내년쯤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으로 출 시될 것으로 알려진 이 구두의 가격은 75 파운드(약 13만원)다. 앤털로프 사 대변인 은 “다이어트의 가장 중요한 규칙 중 하나 는 먹는 것보다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 는 것”이라며 “앤텔로프 하이힐은 걷는 동 안 몸에서 더 많은 여분의 칼로리를 태우 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다. 둘째, 혜택을 받는 사람 또한 최선을 다해 다음 세대로까지 가난을 세습하지 않도록 노력한다는 원칙이다. 이 원칙의 결과로 다른 유럽 선진국에서 흔히 보게 되는 국가 재정 파탄 사태는 적어도 스위 스에서는 볼 수 없다. 스위스는 복지에도 생산성 개념을 도입했다. 수혜자의 형편 에 따라 혜택을 달리 하는 것은 물론, 본 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또 달라진다. 고 령층과 장애인에 대해서는 무제한 혜택을 주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혜택을 계 속 받기 위해 본인이 재활, 교육 및 사회 프로그램을 통해 소득 창출을 위해 노력 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혜택을 받 는 이들은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되갚
-한쿠쿠밥솥(Cuckoo Trading Canada) 쿠쿠무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구정과 더불 어 마지막 한정수량을 1월31일(화)까지 세일 을 실시한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쿠 쿠압력밥솥과 아이젠 비데, 참존 온수매트 와 장수돌침대 등이다.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쿠쿠밥솥 은 2012년형 타철명장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내놓은 신제품으로 내솥을 무쇠로 만들고 특수 처리한 밥솥으로 옛날 무쇠가마솥에 밥을 지은 것과 같은 밥맛을 재현한 재품. 이번에 새로 선보인 참존온수매트는 100% 무전자파로서 그 어느 제품보다 품질에 자 신을 하는 제품이다. 더운물을 강력하게 순 환시키는 보일러에 최고의 중점을 둔 제품 으로 온수매트에 생명은 보일러에 있음을 강조한 제품이다. 최신 가라오케와 아이젠 비데, 장수돌침대 도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 회다. 구입처는 동서전자 (604)415-9858 쿠 쿠무역(604)54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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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탕이 있는곳! 써리에 위치한 Tengoku sushi 스시천국에 서 선보이는 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 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주소: 10194 - 152 St. Surrey(써리 길포드몰 근처 스타벅스 같은건물/구 앤두치) 전화: 604-584-9787 -EXECUTIVE PLAZA HOTAL 발렌타 인 코스요리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방, 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 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 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 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 Walk-In Clinic 오픈 한아름마트와 가디언 한인약국 바로 옆
으려 노력해야 한다는 것 또한 다른 나 라와의 차이다. 많은 이가 스위스의 복지 시스템을 보면 서 세금 비중이 높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세계적으로도 개인 및 법인 소득 세, 그리고 각종 재산세가 가장 싼 나라 다. 어떤 주에서는 소득세를 전혀 부과하 지 않는다. 직접민주주의를 표방하는 나 라답게 거의 모든 세금은 지자체 단위로 주민들의 의견이 수렴돼 정해진다. 그러 다 보니 복지 수준 또한 작게는 몇백 명 에서 많게는 몇만 명의 주민이 모여 결정 을 하고 집행을 하는 구조다. 당연히 단지 복지라는 이름으로 예산이 낭비되거나 비 생산적으로 쓰이지 못하게 주민들이 감시
노스로드 이규제큐티브호텔에서는 발렌 타인데이를 맞이해 4가지 코스요리를 준비 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는 특별한 요리로 송로 를 곁들인 스트루델과 찐홍합과 셀러드, 아 스파라거스를 곁들이 아루굴라 샐러드와 라즈베리 샤베트, 파스타치오를 곁들인 넙 치 피리레, 프레이져 벨리산 오리 가슴살 구 이와 구운 소고기 필레, 송로와 초콜렛을 입 힌 딸기, 튤립모양의 초콜렛과 라즈베리 무 스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 와인과 객실패키지가 있으며 예약 은 604-937-4666으로 가능하다.
하고, 그 세금을 모아 복지 혜택을 주는 만큼 수혜를 받는 사람들에게 그에 상응 하는 책임을 묻는 것이다. 스위스는 자신들만의 방법으로 복지를 실현해 가고 있다. 중앙에서 통제하는 복 지 계획은 없지만 국가에 대한 국민의 신 뢰나 복지 정책의 만족도는 가장 높다. 세 금을 더 거두고 모든 것을 복지로 해결하 려는 것이 결코 최선책이 아니라는 것을 스위스는 알려준다. 스위스를 비롯한 선 례를 바탕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복지 제 도를 구축하고 정착하는 일이 우선이다. 사회 전반적인 부분에서 낭비적인 요소 를 줄이면 보다 생산적인 복지를 실현할 밴쿠버 중앙일보 수 있을 것이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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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특집 B1교육 B3건강 B4디자탈 B4 부동산 B6 국수의 신 B10 골프 B11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협약 체결한 가톨릭 서울 성모병원 황태곤 원장 인사말
한국 최고의 연구중심 의료기관 ‘서울 성모병원’ 아랍의 거대 부호와 전세계 유명 인사들이 이용하는 세계 최고의 종합검진시스템
일주일 동안 고기를 먹지않는 ‘MF7’ 운동에 동참하고 있는 회원들. 왼쪽부터 홍정수양·김상원·박서윤·정유진씨. [김경록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서울 성모병원장 황태곤
1980년 강남지역 최초의 종합병원으로 세워 져 지난 30년간 환우들의 전인 치료를 위해 힘써왔던 강남성모병원이, 20012년,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으로 밴쿠버 중앙일보와 협 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첨단 인프라를 갖춘 가톨릭서울성모병 원은 지상 22층, 지하 6층, 1320병상의 규모 로, 단일 건물 병원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 의 병원이며, 세계 수준의 의료진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춘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대표 병원입니다. 가톨릭교회의 대표병원으로서 ‘치유자이 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안에 재현하여 질 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가 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실천에 적극 앞장서 모범이 되는 병원이 되고자 합니다. 숭고한 사명감으로 진정한 첨단의료를 펼칠 후학
을 양성하고,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에 찬 의료봉사를 베풀며, 가톨릭 윤리 에 기초한 창의적 연구를 하며, 모든 이로부 터 사랑받는 병원, 모범이 되는 병원입니다. ‘환자를 먼저 생각하는 전문센터 중심의 병원’, ‘21세기 최첨단 의료시스템 병원’, ‘친 환경 공간의 첨단병원’에서 ‘변함없는 생명 존중의 정신’을 바탕으로 ‘환우 중심의 빠른 진료와 세계 일류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펼 치고 있는 저희 성모병원이 세계 최고의 한 국 의료기술을 발판으로 LA의 미주사무소 개설에 이어 캐나다 밴쿠버중앙일보와 ‘동 포지정병원’을 통해 해외 한인 동포여러분 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노력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차원의 의료문화를 창출하는 병원, 세계가 부러워할 병원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는 서울성모병원 변화에 캐나다 한인동포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 드리며, 모 든 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충만 하시 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서울 성모병원장 황태곤
동포지정병원을 이용하면 별도의 인원과 장소 에서 호델과 같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사진=서울 성모병원 제공]
B2 특집 : 캐나다동포 지정병원 서울성모병원 호텔같은 시설로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2009년 새로 건립한 최첨단 인텔리젼트 빌딩-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은 이렇습니다’
공항 입국부터 통역, 교통, 숙박서비스까지 밴쿠버 중앙일보(사장 김소영)와 ‘캐나다 동 포 지정병원 협약체결’을 맺은 가톨릭대학 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www.cmcseoul.or.kr )은 지상 22층, 지하 6층, 1200병 상, 연면적 19만m²로 단일병원 건물로는 대 한민국 최대의 크기를 자랑하며 이는 63빌 딩보다 큰 건축면적이다. 약 5000억원으로 추산되는 부지비를 제외 하고도 건축비 3000억원, 장비구입비 2000억 원 등 총 1조원이 투자된 대한민국 의료역 사상 보기 드문 비용이 하나의 병원을 짓기 위해 투자되었다. 서울성모병원은 해외환자 유치 성과를 바 탕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의료경영에 나서 고 있다. 한국서 진료 교통과 숙박 서비스 제공
B1면에서 이어집니다 학업성취도 향상위한 프로그램은? 엘리트는 학업성취의 주역은 학생 자신이라 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학생 스스로 학업의 목표를 정하고 목표달성을 위해 학업에 충 실 할 수 있는 능력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 램을 진행합니다. 2011년에는 ‘엘리트 아이비리그 탐방 및 서울성모병원의 최첨단 진행되었는데, 인텔리젼트 병원 Admissions Workshop’이 학 병원에 걸맞 생건물은 24명이최고의 엘리트의학연구중심 교사, 현재 아이비리그 대 게 최고의 시설을 자랑한다. 학에 재학중인 엘리트 졸업생과 함께 미국 중요방송사의 단 동부한국 아이비리그 대학을의학프로그램에 방문하고 각 학교 등장하는 병원시설은 기존의 병원에 의골로 재학생과 교수님들과 대화를 나누는 프 서 느끼던 폐쇄되고 권의적인 모습을컬럼 버 로그램 이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은 리고프린스턴, 자연채광과 환자와 내방객의 마음 비아, 펜실베니아, 예일, 브라운, 을 푸근하게 만들어주는직접 건강색체디자인 하버드, MIT, 뉴욕대등을 찾아보았으 정평이 나있다. 며으로 그들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직접 확인 환기시스템 역시 인텔리젼 하는조명과 과정을채광, 거쳤습니다. 트 건물답게 시간과 실내체류인원을 2011년 여름에는 리더십 프로그램의 자동 일환 으로골프대회 감지하여개최하기도 조절해주는 인공지능시스 으로 했습니다. 봉사
템을 이용하고 있다. 이 활동은 대학입학 원 활동으로 기록되는 한국내 일반 내방객과 별도로 접수와 상 서에 기록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담을 하는 북미지역 전용 엘리트의 여름은 ‘엘리트라운지와 Summer접수 Boot 창구는 병원같지 않은 전체 분위기에서 Camp’로 뜨겁습니다.Summer Boot Camp 한등급 업그레이드된 최고급 호텔 VVIP 는 엘리트학생들이 방학기간중 학습의 질과 시설에 못지않은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양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 이러한 시설과 첨단의료장비, 최고의 의끌 다. 캠프는 각 단계의 LEVEL을 최대한 료진이 알려지면서 아랍의 여러나라와 전 어 올릴 수 있는 8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 세계의 성모병원의 글로벌 로 미국,VVIP고객들이 캐나다, 한국등의 모든 캠퍼스에서 검진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진행됩니다. 심화 학습으로 이루어진 캠프는 이들의 성적 건강이력을 관리하면 각병원측은 프로그램별로 우수학생을 선발하 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는 테스트가 펼쳐집니다. 2011년 캠프에서는
서울성모병원은 한국으로 들어온 외국인 환 자만 유치하는 방식만 따르지 않는다. 지난 2010년 2월 미국 LA에 설립한 서울성모병원 미주법인(법인장 장도명 박사)을 통해 캐나 다ㆍ미국의 한인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벌 이고 있다. 한국에서 진료를 받기 위해 필요 한 교통과 숙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한 고급병실과 일대일 맞춤 의료서비스 등 VIP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일단 한국으로 들어온 환자에 대해서는 ‘ 완벽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성모병원 1 층에 위치한 국제진료센터를 통해 공항 픽 업서비스, 통역서비스, 당일 영문 진료소견 서 및 검사결과지 발급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다. 이곳에는 러시아어ㆍ일어ㆍ불어ㆍ영어가 가능한 4명의 코디네이터가 상주한다. 한국 진료를 마치고 돌아간 후에는 사후관 리도 받을 수 있다. 환자는 영상회의 시스템 을 통해 한국에 있는 의료진과 수시로 면담 을 한다. 서울성모병원 측은 “향후 해외 환 자 유치를 통해 생기는 수익 일부를 보험 혜 택을 받지 못하는 미주 교포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1층에는 VIP 병동이 자리하고 있다. 보안 경호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용 엘리베이터와 회의실도 구비돼 있다. 환자의 편의를 위해 의료진과 보호자가 출입하고 움직이는 동선 을 완전히 분리해 놓았다. 건강검진 분야에서도 VIP 전담간호사가 예약부터 결과 통보까지 맞춤서비스를 하는 코스를 운영 중이다. 개인전용 탈의실이 제 공되고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 일반 환자 와는 다른 동선에 따라 검진을 받는다. 이 외에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가족 패키지’도 운영한다. 평생건강증진센터에서 운영하는 ‘평생건강관리 프로그램’은 검진 결과와 라이프스타일 문진 결과를 분석하 여 검진 이후에도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지침 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가족패키지’는 가족끼리는 유전적 가족 력ㆍ음식을 비롯한 생활환경ㆍ습관ㆍ개인 성 격까지 비슷한 형태를 보인다는 점에 착안 한 검진이다. 비슷한 질병 형태와 위험인자 를 공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가족구성 원을 묶어 공동 위험 인자를 제거하고 관리 하는 방식이다. 이를위해 풍부한 경험을 가 진 각 과의 임상전문의들의 노하우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평생건강증진센터의 의 료팀은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영양
사, 운동처방사, 행정인력으로 구성된 건강 검진 전문의료팀이 참여한다. B3면 계속
서울성모병원의 의료진은 첨단 과학을 응용한 로봇수술등 첨단 기술과 의학지식을 갖고있다. 특히 불치병이라고 알려지던 각종 암과 중증치 료 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성형등 일반 건강의 학에도 첨단 의학을 동원한 치료에 임하고 있다.
VIP 대상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국내외 VIP 고객을 위한 차별화된 서비스 도 이 병원이 내세우는 강점이다. 최상층인
서울성모병원은 총 1조원을 들여 2009년 최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한 만큼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 을 적용한 최첨단 의료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현재 운영중인 전셰계의 어느 병원에도 따라올 수 없는 장비와 의료지식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특집 : 캐나다동포 지정병원 서울성모병원
고품격 종합건강검진… 특급호텔 수준의 VIP 병실 세계적인 수준의 암치료 부터 건강검진과 성형의학까지 캐나다 동포를 위한 맞춤의학 추진
서울성모병원의 실내인테리어는 호텔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수준에 맞게 디자인 되어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전문의들이 선진 의료를 직 접 가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지금까지 190여 명의 전문의들이 하버드대, 예일대 등 해외 유수 의료기관에서 선진의료를 배웠다. 병원 신축 당시 1300억 원대의 신규 장비 를 구입했다. 기존의 의료장비와 합치면 무 려 2000억 원대의 최첨단 의료 장비가 병 원에서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 최초로 부정맥 유발부위를 찾아 막힌 심혈관을 뚫 어 주는 로보틱 심도자 유도 시스템과 국내 최초의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가 대표 적이다. 국제 표준 진료 인증
건물 구석구석까지 자연채광을 위주로한 자연친화적인 조명과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병원내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느끼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환자와 내방객이 마음의 위안을 가질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암 치료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도 글로벌 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암병원은 위암, 대장 암 등 10개의 질환별 협진팀으로 구성된 고 형암센터와 조혈모세포이식(BMT)센터로 나 뉜다. 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뉴욕의대의
전후근 교수를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전 교 수는 1968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의 유명한 암센터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 항암 치료분야 수석연구원을 지냈으며 미국 뉴욕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6월 임상 연구에 관 한 국제 인증인 AAHRPP 인증을 받은 데 이어, 7월 전 부문에 걸쳐 미국 국제의료기 관평가위원회(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2월 모의 평 가 기간에 이미 JCI측으로부터 아시아 지역 의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Practicum) 시범 병원’ 지정을 제안받아 9월 말에 유럽 의 덴마크를 비롯해 일본, 싱가폴, 사우디아 라비아 등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이 견학하고 돌아갈 정도로 그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수 준을 인정받은 상태다. ▶황태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은… 황태곤 원장은 197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 고 1985년부터 비뇨기과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서울성모병원 16 대 병원장, 의료경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01년 6월 한국 처음으로 전립선암 복강 경 수술을 시행한 후 2011년 한국 최다 400 차례를 돌파한 기록을 보유한 인물이다. 황 병원장은 동포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 한국에서 최고의 수술을 받고 돌아 오더라 도 포스트케어가 잘 안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를 받은 환자는 의료기록 전체를 영어로 작 성한 DVD를 환자에게 제공 본인 주치의에 게서 적절한 포스트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Health
건강 단신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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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트라이시티 센터 무료강좌 안내 ◇스트레스 대처 하기 part 2 일시: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12 :00 내용: 자기 진단, 부정적 생각 바꾸기/ 감정 다스리기, 감정 조절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조미영(라이프 브리지 심리 상담 소)진행: 한국어 문의/예약:릴리안김(604-468-6000 /6105)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 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17일, 24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춘홍 쉐 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강샘 체조교실) 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밴쿠버 볼룸 & 스포츠 댄스 클럽 (대 표: 김성일, 윤영혜) 다음과 같은 모임과 강습을 실시합니다. Single 라인 댄스 ▷혼자서도 할수 있는 몸 관리, 건강 & 취미 운동 ▷대상: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특징: 당뇨, 고혈압, 우울증 등 모든 성 인병의 예방관리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개인체력 관리를 위한 건전 취미운동 ▷매주 (화)8:15~9:15PM (목)8:30~9:30PM 볼룸 & 스포츠 댄스 매주 (월) 11:30AM~12:30PM (지루박) (화) 11:00AM~12:00PM (탱고) 웨딩댄스 ▷장소: 9523 Cameron Street Burnaby, BC V3J 1L6 (로히드 몰 뒤 Cameron Community Center) ▷연락: 604-809-3695, 604-762-8394 ◆한마음 댄스 동호회 2월달 모임안내 한마음 댄스 동호회에서는 2월달 모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댄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오셔서 즐 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7
시부터 11시까지 장소: 8594-184 ST, Surrey, BC 604-590-5937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 세미나 1.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청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BC 최초 로 한국인 Audiologist로서 활동하고 있 는 실비아 김이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 리’ 를 주제로 강의하며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는 무료 청력 검사와 개별 상담 을 실시합니다. 주제: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상 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 무료 청력 검사 와 상담 실시) 일시:2012년 2월 28일 (화)오후 2시~ 4시 장소: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강사: 실비아 김, Clinical Audiologist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안내 27) carol. ha@thebms.ca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세미나 2.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병증 예 방과 관리, 식이요법 Let’s talk about Diabetes Series 4 London Drugs 약사이며 Manager, 그 리고 당뇨 교육 전문가이신 김범석님의 “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강좌 주제: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 병증 예방과 관리, 식이요법 일시:3월 6일 (화)오후 2시 30분~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강사: 김범석, 약 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London Drugs Brentwood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carol.ha@thebms.ca ◆써니 승마레슨 20~40% 할인 써니승마 에서는 승마레슨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새봄맞이 행 사를 시작한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서 적 안정, 자세교정, 신체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유 지에 좋은 전신운동이라고 한다. 써니 승마장에서는 기초부터 하나씩 익히는 기초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써니승마 : 778-896-3797 홈페이지 주소: horse.korean.net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특집 : 캐나다동포 지정병원 서울성모병원
고품격 종합건강검진… 특급호텔 수준의 VIP 병실 세계적인 수준의 암치료 부터 건강검진과 성형의학까지 캐나다 동포를 위한 맞춤의학 추진
서울성모병원의 실내인테리어는 호텔급 서비스를 지향하는 수준에 맞게 디자인 되어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전문의들이 선진 의료를 직 접 가서 보고 배울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 하고 있다. 3년 전부터 지금까지 190여 명의 전문의들이 하버드대, 예일대 등 해외 유수 의료기관에서 선진의료를 배웠다. 병원 신축 당시 1300억 원대의 신규 장비 를 구입했다. 기존의 의료장비와 합치면 무 려 2000억 원대의 최첨단 의료 장비가 병 원에서 가동되고 있는 셈이다. 한국 최초로 부정맥 유발부위를 찾아 막힌 심혈관을 뚫 어 주는 로보틱 심도자 유도 시스템과 국내 최초의 제3세대 로봇수술기(다빈치)가 대표 적이다. 국제 표준 진료 인증
건물 구석구석까지 자연채광을 위주로한 자연친화적인 조명과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다.
병원내 ‘치유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느끼고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환자와 내방객이 마음의 위안을 가질 수 있는 장소도 마련되어 있다.
암 치료도 세계적인 수준으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도 글로벌 병원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암병원은 위암, 대장 암 등 10개의 질환별 협진팀으로 구성된 고 형암센터와 조혈모세포이식(BMT)센터로 나 뉜다. 암 치료 분야의 권위자인 뉴욕의대의
전후근 교수를 병원장으로 영입했다. 전 교 수는 1968년 가톨릭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미국의 유명한 암센터인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와 미국 국립암연구소 항암 치료분야 수석연구원을 지냈으며 미국 뉴욕 의과대학 종양내과 교수로 재직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6월 임상 연구에 관 한 국제 인증인 AAHRPP 인증을 받은 데 이어, 7월 전 부문에 걸쳐 미국 국제의료기 관평가위원회(JCI : 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획득해 국제적인 의료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성모병원은 지난해 2월 모의 평 가 기간에 이미 JCI측으로부터 아시아 지역 의 벤치마킹 대상인 ‘프렉티컴(Practicum) 시범 병원’ 지정을 제안받아 9월 말에 유럽 의 덴마크를 비롯해 일본, 싱가폴, 사우디아 라비아 등 5개국 병원 관계자들이 견학하고 돌아갈 정도로 그 시설과 의료 서비스의 수 준을 인정받은 상태다. ▶황태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장은… 황태곤 원장은 1975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 고 1985년부터 비뇨기과학 교수로 재직했다. 대한비뇨기과학회 이사장, 서울성모병원 16 대 병원장, 의료경영대학원장 등을 지냈다. 2001년 6월 한국 처음으로 전립선암 복강 경 수술을 시행한 후 2011년 한국 최다 400 차례를 돌파한 기록을 보유한 인물이다. 황 병원장은 동포 의료서비스와 관련해 “ 한국에서 최고의 수술을 받고 돌아 오더라 도 포스트케어가 잘 안되면 문제의 소지가 있다”며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에서 치료 를 받은 환자는 의료기록 전체를 영어로 작 성한 DVD를 환자에게 제공 본인 주치의에 게서 적절한 포스트케어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밴쿠버 중앙일보
Health
건강 단신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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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트라이시티 센터 무료강좌 안내 ◇스트레스 대처 하기 part 2 일시: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12 :00 내용: 자기 진단, 부정적 생각 바꾸기/ 감정 다스리기, 감정 조절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 #2058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조미영(라이프 브리지 심리 상담 소)진행: 한국어 문의/예약:릴리안김(604-468-6000 /6105)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 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17일, 24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춘홍 쉐 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강샘 체조교실) 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밴쿠버 볼룸 & 스포츠 댄스 클럽 (대 표: 김성일, 윤영혜) 다음과 같은 모임과 강습을 실시합니다. Single 라인 댄스 ▷혼자서도 할수 있는 몸 관리, 건강 & 취미 운동 ▷대상: 성별,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특징: 당뇨, 고혈압, 우울증 등 모든 성 인병의 예방관리 ▷스트레스 해소와 정신 건강, 개인체력 관리를 위한 건전 취미운동 ▷매주 (화)8:15~9:15PM (목)8:30~9:30PM 볼룸 & 스포츠 댄스 매주 (월) 11:30AM~12:30PM (지루박) (화) 11:00AM~12:00PM (탱고) 웨딩댄스 ▷장소: 9523 Cameron Street Burnaby, BC V3J 1L6 (로히드 몰 뒤 Cameron Community Center) ▷연락: 604-809-3695, 604-762-8394 ◆한마음 댄스 동호회 2월달 모임안내 한마음 댄스 동호회에서는 2월달 모임은 다음과 같습니다. 댄스를 즐기시는 분들은 많이 오셔서 즐 거운 시간 가지시기 바랍니다 일시: 2012년 2월 25일 토요일 오후 7
시부터 11시까지 장소: 8594-184 ST, Surrey, BC 604-590-5937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 세미나 1.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청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BC 최초 로 한국인 Audiologist로서 활동하고 있 는 실비아 김이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 리’ 를 주제로 강의하며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는 무료 청력 검사와 개별 상담 을 실시합니다. 주제: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상 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 무료 청력 검사 와 상담 실시) 일시:2012년 2월 28일 (화)오후 2시~ 4시 장소: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강사: 실비아 김, Clinical Audiologist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안내 27) carol. ha@thebms.ca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세미나 2.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병증 예 방과 관리, 식이요법 Let’s talk about Diabetes Series 4 London Drugs 약사이며 Manager, 그 리고 당뇨 교육 전문가이신 김범석님의 “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강좌 주제: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 병증 예방과 관리, 식이요법 일시:3월 6일 (화)오후 2시 30분~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강사: 김범석, 약 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London Drugs Brentwood 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carol.ha@thebms.ca ◆써니 승마레슨 20~40% 할인 써니승마 에서는 승마레슨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새봄맞이 행 사를 시작한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서 적 안정, 자세교정, 신체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아름다움과 건강유 지에 좋은 전신운동이라고 한다. 써니 승마장에서는 기초부터 하나씩 익히는 기초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다.
써니승마 : 778-896-3797 홈페이지 주소: horse.korean.net
B4 건강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교육단신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유형길 순수 미술반원 모집 밴쿠버에서 활동하는 화가이자 예술가 인 유형길씨가 순수 미술반원을 모집한다. 매주 2일, 2시간씩 진행하는 강좌는 화,목 오전10시부터 12시15분까지 6515 Kerr ST, Vancouver에서 진행한다. 문의는 604-433-0107이다. -컴맹을 위한 컴퓨터 배우기 교실 메일,검색,드라마보기등 기초부터 자세 히지도 수강료: $80 ($8.0/h) 총10시간 일시:매주 시작 오전반(10시~12시)오 후반( 1시~3시) 장소:현대 프라자9922 Lougheed Hwy(&North Rd) 문의:604-488-9267 -이민자녀 숙제도우미 서비스 일시: 2월부터 (Mon-Fri, 2:30-4:30pm) 장소: 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PS 주 소: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내용: 이민자녀의 학교적응 문제혹은, 어 려운 과목과 숙제에 대한 공부를 도와드리 는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를 원하시는분은 미리 전화하여 주 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옵션스 북미대학 입학준비 워크샵 옵션스에서는 세컨더리를 다니는 자녀 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미대학 입학준 비를 위한 워크샵을 연다. 대학입시 교육 전문가인 James Shim(심 재호)의 강의로 2012년 2월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 78 Avenue Surrey, BC V3W 8J6)에서 열린다.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1127 irene.hohng@options.bc.ca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님 혹은
가족분들을 위한 워크샵 주최: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VLMFSS) 장소: 5000 Kingsway Plaza-Phase III, #306-4980 Kingsway, Burnaby, B.C. V5H 4K7(메트로타운 The Bay 건너편) 일정: 2012년 2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6회 (오전 10시 ~ 오후 12시) ▷2월15일 (수요일):양육성향과 아이의 미래 ▷2월22일 (수요일):한국 문화와 캐나다 문화 ▷2월29일 (수요일):훈육과 처벌 ▷3월 7일(수요일):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3월14일(수요일):자존감 증진과 동기 부여 ▷3월 21일(수요일): 부모들의 자기 관리 본 워크샵은 BC 주 아동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어로 진행 문의 및 예약:Steve Baik (English / Korean)ckb.care@gmail.com Sunok Kim (English / Korean) 604.436.1025 Nikki (English)604.436.1025 -성인아트교실 동양화 기초반 강사:이선옥 (Seonok Lee) 전업작가 주최: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SP 주소:랭리커뮤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수업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상담바람. -피아노레슨 한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한국과 밴쿠버,토론토에서13년 이상 실기와 이론 지도 경력의 강사 Beginner to advanced 지도. RCM시험(실기 및 이론) 대비 지도. RCM 시험을 위한 반주와 sight reading, ear training 밴쿠버,버나비,코퀴틀람 지역 레슨 가 능(방문지도 가능) 자세한 문의사항은 778 877 9984 OR clara-kim@hotmail.com
-S.U.C.C.E.S.S. 버나비/코퀴틀람 지점 2012년 2월 무료강좌 Date 2월 15 (수) Feb.15(Wed.)
Time
Place
Topic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우리자녀 취업계획 도와주기 -송명선
435-B North Rd. Coq.
석세스 취업프로그램 카운슬러
2월 22 (수) 10:00amFeb.22(Wed.) 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학자금 융자 및 장학금 신청 -Kevin Mo (AFC Student Centre)
최진문의 두번째 교실 :
디지탈교실 21세기의 신화
우리는 흔히 한 분야에서 특출나게 성공 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 친 사람들을 ‘위인’또는 ‘영웅’이라고 칭하 고. 그의 경지를 넘어서 절대적인 믿음과 철학을 안겨준 존재에 대하여 ‘성인’이라 고도 말한다. 그리고 인간의 한계를 넘어선 초인적인 결과를 초래한 존재를 감히’신’이라고 칭 하기도 한다. 오늘 필자가 논하려고 하는 인물들은 21 세기의 신화 즉, 신들의 이야기의 주인공 들이지만, 결코 알에서 깨어났거나 죽은지 몇일만에 부활한 경우 등이 아니기에, 개 인적으로는 신격화하고 싶지만 종교계 등 의 우려를 감안하여, ‘매우 특별한 사람’이 라는 선에서 머무르고자 한다. 1955년 같은해에 인류에 엄청난 파급과 혁신을 몰고올 두 아이가 태어난다. 한 아 이는 사생아로 태어나 다른 가족의 품에 입양되어 반항과 자유를 표방하면서 결코 순탄치만은 않은 성장과정을 거치게 된다. 반면에 다른 한 아이는 변호사인 아버지 와 금융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매우 유복한 성장과정을 거치며 부모의 관심과 사랑속에 자라나게된다. 전자는 자신이 설립한 ‘애플’이라는 회사 에서 쫓겨나 맨주먹으로 새로운 회사를 설 립하여 성공시킨뒤, 다 쓰러져가던 ‘애플’ 로 다시 복귀하여 오늘날 세계 초일류회 사로 회생시킨 ‘스티븐 잡스’라는 인물이 고, 후자는 1990년대를 거쳐 2000년대까지 세계최고의 갑부자리를 지켜온 ‘빌게이
츠’라는 사람이다. 그때까지는 개인정보의 암흑기였던 1976 년, 잡스는 ‘위즈니악’이라는 친구와 함께 ‘애플’이라는 회사를 창립하여 민간보급용 PC를 개발하면서 성공가도를 달리기 시작 하였고 이보다 앞선 1975년 하버드를 중 퇴한 스무살의 빌게이츠는 앨런이라는 지 인과 함께 단돈 1500불을 갖고 ‘마이크로 소프트’를 의욕적으로 설립하였지만 별다 른 성과를 거두지는 못하고 있었다. 그러 던 1984년 애플은 현재 시스템의 모토가된 GUI(Graphic User Interface) 즉, 그림을 보면서 컴퓨팅을 할 수있는 시스템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으나 그 당시로써는 사용 자들에게 익숙하지 않은 환경경이었고 게 다가 마케팅에 관한 부재등이 중첩되어 회 사는 경영의 어려움을 격게된다. 이와 관련된 일련의 불행으로 잡스는 자 신이 세운 회사를 떠나게 되고야만다. 이 에반해 1981년 빌게이츠의 마이크로소프 트는 ‘시애틀컴퓨터’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를 인수하여 MS-DOS를 만들어내고, 당 시 최고의 컴퓨터 회사인 IBM에 납품을 시작하면서 서서히 자본을 축적해 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1985년 불과 1년전 잡스 가 쓴맛을 보았던 GUI환경의 그러한 운영 시스템을 응용 및 향상시켜서 마침내 MS 윈도우라는 혁신적인 컴퓨터 환경을 확산 시키게되고, 더불어 불과 몇 년 후 빌게이 츠를 세계최고의 갑부 대열에 올려놓게되 면서 오늘날까지도 그 영광이 유지되고 있 는 것이다. 당시 가장 힘겨운 시절을 겪고있었던 잡 스로서는 빌게이츠에 대하여 결코 부드럽 지만은 않은 감정이였고 어쩌면 그 분노를 바탕으로 지금의 애플을 존재하게 하였을 지도 모른다. 얼마전 ‘구글’이 애플의 스마 트폰에 대항하여 ‘안드로이드’라는 운영체 제를 출시하였을때도 갖은 험담과 악담으 로 응대하였던 것을 보면 과거의 그 아픈
상처가 떠올랐던 것이 아닌가 싶다. 잡스 의 눈에 비추어진 삼성은 과거의 IBM일 것이고 구글은 마이크로소프트와 그 맥락 을 같이 할 것이다. 이로 인해 요즘 지면을 통하여 심심치 않게 전해지는 애플의 이들 기업에 대한 초미하고도 강경적인 대응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가 걸어온 인생이 그러하였듯이, 잡스 는 괴팍하고 직설적이며 때로는 독선적인 완벽주의자였다. 반면에 빌게이츠는 합리 적이고 타협적이며 우호적인 기업가였다. 천재는 요절한다던데 잡스는 그를 입증하 듯이 떠났고 빌게이츠는 그 보다 젊은 나 이에 일선에서 물러났다. 혹자는 서로 상 이한 그들을 잘익은 복숭아의 열매와 씨앗 에 비교하기도 한다. 만일 그들이 없었다면 지금까지도 우리는 까만 바탕에 흰글씨의 모니터를 바라보고만 있을지도 모른다. 전 화기는 눈이 아닌 귀에 대한 전유물이었을 것이고, 각자의 등에는 바위만한 컴퓨터를 이고 다니고 있을지도 모른다. 오늘도 필자는 잡스가 만든 제품으로 통 화를 하고 일정을 관리하며 가는 곳마다 길안내를 받는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간에 는 빌게이츠가 만든 제품으로 내게온 편지 를 확인하며, 원고를 마감하기 위하여 자 료들을 찾아보면서 타이핑을 하고 있다. 내 일도 그러할 것이고... 마이더슨 최진문 지면내용 문의전화 604-812-5580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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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부동산투자·집관리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버핏 “주식 수익률, 금·채권 능가할 것”
한승탁의 집관리 및 좋은집 구매를 위한 정보
변기 막힘 뚫기 (Unclogging Toilet Drain)
‘투자의 현인’ 워런 버핏이 주식 예찬론을 이어갔다. 9일 경제전문 방송 CNBC에 따르 면 버핏은 이달 27일 발간될 포춘 지 기사에서 “주식은 생산적인 자 산 투자 측면에서 장기간에 걸쳐 채권과 금을 능가하는 우월한 승자 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더 중요한 사실은 안전성 측면에서도 주식이 채권과 금보다 뛰어 나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버핏은 채권에 대해 “이자율이 물 가 상승률과 세금을 상쇄할 정도 로 높지 않기 때문에 경고 단계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채권이 안전자산으로 평가 받고 있지만, 진실은 가장 위험한 자산 중 하나라는 것”이라고 덧붙 였다. 자신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 셔가 미국 채권을 보유하고 있지만, 이는 “갑자기 돈이 필요할 때 현금 을 확보하기 위한 수단일 뿐”이라 고 그는 밝혔다. 그는 금에 대해 “생산적이지 않 은 자산”이라면서 “사람들이 수익 성 때문이 아니라 언젠가 다른 사 람들이 미래에 금을 더 원할 것이 라는 믿음으로 금을 보유하고 있
다”고 말했다. 금을 살 돈으로 농업이나 제조업 체 등에 투자하면 식량과 상품 생 산, 배당 등 생산적인 결과물을 얻 을 수 있지만, 금은 아무리 오랜 세 월이 지나도 그대로 남아 있을 뿐 생산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점 을 지적한 것이다. 주식 투자에 대한 버핏의 이런 견 해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버핏은 최근 수년 동안 채권과 금 보다 주식 투자를 선호했다 연합뉴스
실리콘밸리가 새로운 월스트리트 되다? 명문대 졸업생들은 페이스북의 창업주 마크 저커버그를 롤모델로 삼아
실리콘밸리
최근 몇년간 미국의 유명대학 졸업 생들이 월스트리트 대신 실리콘밸 리로 몰려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이 운영하는 블로그 디지츠가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아이비리그 등 미국 의 유명대학 졸업생들은 전통적으 로 파생상품을 이용해 부를 모을 수 있는 월스트리트로 몰려갔다. 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명
문대 졸업생들은 골드만삭스의 최 고경영자(CE0)인 로이드 블랭크 펜보다는 페이스북의 창업주이자 CEO인 마크 저커버그를 롤모델로 삼고 있다. 한 헤지펀드 임원은 뉴욕 매거 진과 인터뷰에서 “매사추세츠공대 (MIT) 출신의 똑똑한 박사 출신이 라면 절대 월가로 않을 것”이라며 “아마도 실리콘밸리로 갈 가능성이
높다. 그곳에 엄청난 부를 쌓을 수 있는 기대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정보기술(IT) 업계에서는 연봉이 오르고 기업들 은 원하는 인재를 구하기 위한 쟁 탈전까지 벌이고 있다. 이에 비해 월가는 일자리 수천 개 가 사라지고 급여도 쪼그라들고 있 다는 것이다. 투자은행가들은 더는 ‘허영의 불 꽃’이라는 월가를 다룬 유명소설의 작가 톰 울프가 지칭했던 ‘세상의 절대자(masters of the universe)’ 가 아니라는 것. 이에 비해 IT업계에는 수십억 달 러의 자금이 쏟아져 들어오고 있으 며, 잘만 하면 타임스의 ‘올해의 인 물’이 되거나 최소한 리얼리티TV 의 스타는 될 수 있다고 디지츠는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저커버그는 지난 2010년 말 타임지 선정 ‘올해의 인 물’이 됐으며, 최근 미국에서는 벤 처기업 성공사례를 다루는 TV프로 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연합뉴스
1. 프란자 및 와이어 이용 2011년 30일 저녁에 급한 전화를 받았다. 변기가 막혀 고무 프란자 (Plunger) 를 이용해도 안되고 약 품을 사다 넣어도 안되어 매우 불 편하니 급히 뚫어 달라는 것이었 다. 년 말에 저녁 늦게 걸려온 전화 라 망설였지만 화장실 뿐만이 아 니고 지하실 카펫 여기저기에 물 이 스며 들어 큰일이라는 다급한 말에 즉시 도구를 챙겨 들고 방문 하였다. 현장에 도착하여 보니 화 장실 배수관이 욕조, 세면대 및 보 일러실 하수관과 연결되어 있었다. 세면대는 위치가 높아 물이 역류 되지 않았으나 보일러실 바닥은 낮 아 변기에 물을 내리면서 프란자 및 약품을 이용하여 해결하려는 과정에서 오물과 약품 물이 범벅 되어 보일러실 외부 카펫으로 오물 이 넘쳐 냄새 등으로 매우 불편하 였다. 우선 연결된 여러 배수관을 막고 변기에서 프란자로 왕복운동 을 하여 몇 차례 시도해보니 온수 난방기 바로 밑에 또 다른 배수관 이 있어 그쪽으로 오물이 나오는 바람에 배수관에 압력이 걸리지 않아 프란자 이용은 포기하였다. 프란자는 물의 압력으로 찌꺼기를 배수관으로 밀어내는 것인데 사용 하기 쉽고 배수관의 손상도 없어 일차로 시도 했으나 온수탱크 바 로 밑의 배수구는 막을 도리가 없 어 오거 와이어(Auger Wire) 일 명 스네이크 와이어(Snake Wire) 를 사용하여 뚫기로 하였다. 그러 나 와이어 끝이 날카로워 변기 내 부에 상처나 크랙을 유발할 수 있 어 끝에 천을 단단히 묶어 변기에 날카로운 끝이 직접 부딪치지 않
도록 주의하였다. 부주의하여 변기 에 금이 간다면 변기 자체를 새로 이 교체해야 하는 경우가 발생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2. 변기 뜯기 (Removing a Toilet) 와이어를 이용한 2차 시도에도 실 패하여 다음과 같은 순서대로 변 기를 뜯고 더욱 강력하고 긴 와 이어를 임대하여 사용하기로 하고 변기만 뜯어 놓고 2011년 마지막 날 다시 뚫기로 하고 그날은 철 수하였다. 변기(Toilet)를 뜯기 위해서는 먼 저 물탱크를 분리해내고, 변기 본 체(Bowl)를 들어내는 두 단계 작 업으로 이루어지며 변기본체를 들 어낸 후 하수관 연결부의 낡은 왁 스링(Wax Ring)을 깨끗이 제거해 야 된다. 변기는 대부분 깨지기 쉬 운 자기 제품이므로 교체작업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 변기 물 탱크로 물을 공급하는 밸브를 잠구어 물의 공급을 차단 한 후 탱크와 변기안에 남아 있던 물을 완전히 제거한다. 물탱크와 연결되어있는 물 공급라인을 밸브 에서 분리한다. 2. 물탱크를 변기로부터 분리하는 데 이들을 고정하는 2~3개의 너트 (Nuts)만 풀면 쉽게 분리된다. 3. 변기를 바닥에 고정하고 있는 나사를 푼다. 바닥 좌우의 변기 트림 나사 캡(Toilet Bowl Trim Thread Caps)을 벗겨내고 렌치를 사용하여 고정 볼트의 나사를 푼 다. 이때 잘 풀리지 않으면 녹 침 투 윤활유(Penetrating oil)을 뿌려 시도해 보고 그래도 움직여지지 않 으면 톱이나 나사 제거기(Thr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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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tter)로 나사를 잘라낸다. 4. 왁스 링(Wax Ring)은 변기바 닥 부분의 프랜지(Flange)와 배수 관 연결 부위를 접착시킨 것으로 변기를 조금씩 움직여 한 면씩 조 심스레 떼내야 한다. 5. 변기바닥과 프랜지 부분에 남아 있는 왁스는 조금씩 떼어내면서 제 거되고 철솔(Wire Brush)로 가장 자리를 깨끗이 한다. 6. 이때 변기 하수구로부터 악취가 나올 수 있는데 이 냄새를 막기 위 해 작업하는 동안 걸레 같은 것으 로 막아두는 것이 좋다. 3. 오거 와이어 (Auger Wire)를 이 용함 다음날 불편함을 최소화 하기 위 해 아침 일찍이 일명 뱀선(Snake Wire)이라고도 불리는 다음 그림과 같은 강력하고 12미터 되는 오거 와 이어를 임대하여 어제 제거한 변기 배수관에 넣어 뚫기를 시도하였다. 와이어를 약 30센치 정도 풀아 넣 은 후 와이어 고정 나사를 돌려 와 이어를 고정 후 밀고 당기고 돌리면 서 약 15분 정도 뚫으니 뻥 하는 소 리와 함께 물내려 가는 소리가 들 렸다. 오거 와이어를 사용해도 안 되면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일 순간에 해소되었다. 와이어를 서서 히 당겨 감으니 이윽고 와이어 해드 인 오거훅(Auger Hook)에 패드 같 은 천과 약간의 솜이 섞인 물질이 오거훅에 걸려 나왔다. 이러한 섬유 물질은 약품에도 안 녹고 배수관이 꺾여지는 곳에 걸려 배수구를 막게 된다. 변기 조립은 새로운 왁스링을 변기 이음부에 설치한 후 변기 제거 의 역순을 따라 조립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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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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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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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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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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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604-939-5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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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rean Food Cooks Edu:G:6-12,No need Certif.Exp:3yrs,40HR/W, 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1 Canadian/email:daebakbonga@gmail.com 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 email:daebakbonga@g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 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1)Robson Daebakbonga Rest./F:604-602-4949 #201-1323 Robson St.Van/daebakbonga@gmail.com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F: 604-850-1264 Sehmi Restaurant:2443 Mccallum Rd.Abbotsford B.C. * Japanese food or Korean food Cooks Edu:G-12,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 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F:604-854-6205 Little Japan Rest.:105-33643 Marshall Rd.Abbotsford B.C. littlejapan@hotmail.com * Music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 practice hymm & choru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Youth Pastor (1) Edu: G-14over,Exp.3 years of music pastor or Youth Pastor, 40hr/w, Wage:$10.00/hour Lang:Korean & basic English Duties:teach bible,visit home & meet,counselling, for Youth members :Jesus World Mission church :4847 Joyce St.Van/F:604-985-8657 * Korean Food Cooks Edu:G-12 up,No need Certif.Exp:3yrs,40HR/W,Wage:$18-$20/hr.Korean, No English or Basic English DUTIES :Cook& plan menus,Check & order materials,Train 1 P/R or 1 Canadian/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 wastage.supervise servers,train Staff HONGMI BBQ Rest. F:778-395-7033 #101-15155,101 Ave Surry.BC email: hongmi@hotmail.com * Food Service supervisor Edu:G-12 Exp:2yrs ofserver No certif.40hr/W Wage:$15-$18/hr+tip,Korean, some English Duties:work schedule,quality control, maintain records & stock,repairs,sales,wastage.supervise servers, train Staff ITSHONI Rest. 604-931-8460 #550-329 North Rd.Coquit.BC email: itshoni@hotmail.com
B10 국수의 神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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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94회는 중앙일보 2551호에서 계속됩니다.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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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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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헌재 위기를 쏘다 뉴만박사의 공연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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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라노 작업실서 만난 패션브랜드 돌체&가바나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응원단 코트니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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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8p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문의 : 604-544-5155
2012년 최강 코미디‘댄싱퀸’밴쿠버 대개봉 2월 17일(금) 코퀴틀람 실버시티 극장
2012년 최강 코미디 영화로 자리매김한 <댄싱퀸>이 밴 쿠버에 상륙한다. 오는 17일부터 코퀴틀람 실버시티 극장에서 상영 될 <댄싱퀸>은 서울시장후보와 댄스가수라는 함께 어울 리기에는 위험한(?) 두 주인공의 꿈을 향한 이중생활 이 그려진 영화다. 국민 연기파 배우 황정민과 원조 만능 엔터테이너 엄정화, 대한민국의 어떤 배우 조합보다 완벽 호흡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서로의 장점과 매력을 100% 끌어 올리며 환상적인 연기력으로 밴쿠버 관객들에게 시원 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집주인 딸과 세입자 아들로 만나 초등학교를 함께 다닌 ‘황정민’과 ‘엄정화’는 10년 후 대학생이 되어 조 우하게 되고 결혼까지 골인한다. 이후, ‘황정민’은 7전 8기로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가 되고 엉겁결에 유 명세를 타게 돼 시장 출마를 하게 된다. 한편, ‘엄정화’
C6p~7p
는 길거리 캐스팅으로 몰래 가수 준비를 하기 시작하면서 두 사람 의 이중 생활이 시작된다. 영화에서는 데뷔 17년 차 가수 인 엄정화의 원조 댄싱퀸으로써의 면모가 유감없이 발휘되는 화려한 공연 장면들이 시선을 사로 잡고, 엄정화의 ‘슈퍼스타 k’ 오디션 장 면과 황정민의 ‘대국민토론회’ 출 연 장면도 관객들에게 폭풍 웃음 을 선사할 예정이다. 영화 <댄싱퀸>은 독특한 설정 만큼이나 개성 강한 명품 조연들의 환상적인 연기 또 한 관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우선, 엔터테인먼트계 의 큰 손인 ‘한위’역의 이한위는 엄정화를 길거리 캐 스팅하며 그녀가 가수가 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주
는 최고의 조력자로 그려진다. 또한, ‘정화’와 함께 왕년에 신촌을 주름 잡았던 전직 왕십리 빨간망사출신, 현직 미용사 ‘명애’역으로 등장하는 라미란도 천연덕스러운 코믹 연기를 펼친다. 꿈을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 나 공감할 수 있는 영화 <댄싱퀸>은 밴쿠버 교민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 을 선사할 것이다. 한편, 지난 1월 18일 한국에서 개 봉한 ‘댄싱퀸’은 관객들의 입소문으 로 흥행에 성공, 8일까지 287만명을 동원했으며 300만 명 관객 동원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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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2월 12일
Focus C3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⑥
기업 구조조정 5원칙의 비밀
당선자 DJ는 재벌을 직접 다루고 싶어 했다 1998년 1월, 재벌을 바라보는 대한민국의 시선은 많이 차가웠다. ‘재벌=환란 죄인’이 었다. 그도 그럴 만했다. 500%를 넘나드 는 부채비율, 문어발식 확장, 무분별한 외 자 차입…. 은행을 망가뜨리고 나라 경제 를 망가뜨린 주범이 재벌이었다. 외환위기 극복을 위해 꼭 개혁해야 할 대상. 당시 국 민 눈에 비친 재벌은 그 이상도 이하도 아 니었다. 국내외 언론은 연일 재벌 개혁에 대해 써댔다. 그럴 때 대통령 당선자 신분이 된 DJ의 생 각은 어땠을까. 좀체 속내를 비치지 않는 그였지만, 재벌 개혁과 관련해선 강하게 고 삐를 죄곤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DJ는 재벌을 직접 다루고 싶어 했다. 거기엔 개 인적 섭섭함도 담겼을지 모른다. (※편집자 주 : 야당 후보시절 DJ는 5대 재벌인 현 대·삼성·대우·LG·SK 총수에게 몇 차례 면 담을 청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런 DJ의 생각을 꿰뚫고 있던 이가 김용 환 당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위원장이었다. 김 위원장은 98년 새해가 되자 일산 자택 으로 DJ를 찾아가 “당선자 시절부터 재벌 을 압박해야 한다”고 주문했고 DJ는 “그 럽시다”고 받았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DJ 를 만난 직후 나를 찾았다. 그는 “이틀 안 에 기업 구조조정 원칙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나는 서근우를 불렀다. 금융연 구원에서 일하던 서근우는 내 부름을 받
1998년 1월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 김대중 대통령 당선자는 4대 그룹 총수와 조찬을 하며 ‘기업 구조조정 5원칙’에 합의할 것을 요구한다. “은행을 통해 재벌을 움직인다”는 DJ식 재벌 개혁 프로그램이 막 을 올린 것이다. 왼쪽부터 구본무 LG회장, 박태준 자민련 총재, 정몽구 현대 회장, 김대중 당선자, 이건희 삼성 회장, 최종현 SK 회장. 김우중 대우 회장은 “외자를 유치해 오겠다”며 외국에 나가 있었다.
문어발식 확장 무분별한 외자 차입… 재벌=환란 죄인
제고 ②상호 지급 보증 해소 ③재무구조의 획기적 개선 ④핵심 역량 강화.”
고 비대위 기획단에 파견 나와 있던 중이 었다.(서근우는 몇 달 뒤엔 금융감독위원 회 제3심의관이 돼 5대 재벌 구조조정을 총괄하게 된다.)
그래서 정해진 게 ①기업 스스로 한다 ② 정부는 가이드라인만 제시한다 ③수단은 은행을 통해서 한다는 실천 3원칙이다. 그 러나 김용환 대표나 DJ는 이것만으로 충 분하지 않다고 여겼다. 김용환 대표는 4원 칙에 ‘기업주의 책임 강화’를 추가해 5원칙 으로 만들어 DJ에게 보고했다. DJ는 “5항
“기업 구조조정 원칙을 만들어야 할 텐데, 이 정도면 어떨까. ①기업 경영의 투명성
“그 정도면 충분할 거 같습니다. 거기에 실 천 원칙을 추가하면 어떨까요.”
을 좀 더 강하게 가자”고 했다고 한다. 그 래서 문제의 5항 ‘지배주주 및 경영진의 책 임강화’가 탄생한다. DJ는 5항을 통해 재 벌 총수들의 사재 출연을 압박하고 싶어 했다. 재벌 총수들의 사재 출연, 하기야 이 만큼 정치적 효과가 큰 것도 없을 터였다. 하지만 나는 이 부분에 대해 생각이 좀 달 랐다. DJ는 5항을 정치적 압박 수단으로 여겼다. 그러나 나는 2항, 3항이면 충분하 다고 생각했다. “5대 그룹이 자기책임하에 지급보증을 해소하고 부채를 줄이려면 오 너의 사재출연은 필연이다. 그래서 일부러 5항을 뺐다.” 나는 김용환 대표를 통해 DJ 를 설득했다. “재벌 구조조정은 쉽지 않은 일이다. 박정 희도 몇 번 실패했다. 전두환도 못 했다. 정권이나 권력이 직접 재벌을 다루기 시작 하면 실패할 수밖에 없다. 필연적으로 재 벌과 권력 간 협상으로 흐르기 때문이다. 그 결과 시간이 흐르면 재벌은 ‘이만큼 하 겠다’고 하고, 권력은 ‘그 정도면 되겠다’는 선에서 타협하게 된다. 결국 정부가 지게 된다. 정부-재벌 간 협의에서 정부가 이긴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런 걸 막고 제대로 개혁을 해내려면 시스템에 의해 해야 한다. 지금 시점에서 가장 좋은 건 은행을 통해 서 하는 것이다.” 김용환 대표와 DJ는 나의 이런 설명을 충 분히 이해하고 받아들였다. 돌이켜보면 두
사람만이 구조조정 5원칙의 작동 원리와 효과·위력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었다고 해 야 할 것이다. DJ는 며칠 뒤인 1월 13일 국 회회관에서 4대 재벌(대우 김우중 회장은 해외 출장 중이었다)과의 만남, 2월 초 63 빌딩에서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기업 개 혁은 은행을 통해서 하겠다”고 말한다. 시 스템에 의한 재벌 개혁의 의미를 충분히 꿰뚫고 있었다는 증거다. 그럼에도 당시 김 용환 대표와 DJ는 “5항을 꼭 넣어야 한다” 고 강하게 밀어붙였다. 재벌 총수의 사재를 털어내는 정치적 효과, 환란 극복을 위해 국민에게 엄청난 희생을 요구해야 했던 두 거물 정치인들로선 피할 수 없는 선택이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기도 했던 셈이다. 문제는 그 바람에 재벌 구조조정이 애매하 게 흘러가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등장인물 ▶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 대한민국 제15대 대통령. 1960년 민의원에 당 선되며 정치계에 입문한다. 71, 87, 92년 대선 에서 낙선하고 97년 네 번째 도전 끝에 대통 령에 당선된다. 당선과 동시에 숨돌릴 새 없 이 외환위기 극복에 총력을 다한다. 나는 그 를 금융감독위원장,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2년 여간 보필한다. C4면에 계속
C4 Focus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이헌재 위기를 쏘다 ⑦ ‘구조조정 저승사자’의 호출
30대 그룹 기조실장 한자리에 불러 일방 통보 1998년 2월 9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전 국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 들어서자 좌중 의 눈이 일제히 내게 쏠렸다. 30 명이 모여 있었지만 숨소리 하나 들리지 않을 정도였 다. 늦거나 빠진 사람도 없었다. 대한민국 재계를 쥐락펴락하는 30대 그룹, 그곳의 일선 사령관 격인 기획조정실장들이 한자 리에 모인 것이다. 팽팽한 긴장감. 나는 다 시 한 번 되뇌었다. ‘일방적으로 통보한다. 예외는 없다. 기대를 줘선 안 된다.’ 애초 이렇게까지 할 생각은 없었다. 생각 이 바뀐 건 며칠 전 삼성그룹 실무진과의 대화 때문이었다. 삼성그룹 회장 비서실의 기획담당 간부가 면담을 요청해 왔다. 그 는 “삼성은 아무 문제가 없다. 놔두면 알 아서 위기를 극복할 거다. 시장이 좋아지 면 저절로 해결된다”고 말했다. 한마디로 삼성은 구조조정이 필요 없고 생각도 없 다는 통보였다. ‘이건 아니다. 재벌들의 현 실 인식이 이렇다면 큰 문제다. 아주 강하 게 그립을 쥘 수밖에 없다.’ 이때 나는 악 역을 결심했다. 이 모임을 두고 누군가는 ‘저승사자의 호 출’이라고 했다. 누군가는 ‘청와대와 재벌 총수의 대리전’이라고 불렀다. 이름이 어떻 든 목적은 하나였다. 약속을 받는 것이다. 내가 이날 전한 메시지는 요약하자면 이렇 다. “이번 주말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 해 주십시오. 그 계획대로 구조조정을 실 천해 주십시오. 결과는 시장이 평가할 것 입니다.” 바로 ‘은행을 통한 기업 구조조정’이다. DJ 정권의 재벌 다루기가 첫 단추를 끼우는 자리였다. 구조조정 계획을 받기만 하면 된 다. 내용은 상관없었다. 기업 스스로 구조 조정 계획을 만들게 하는 것, 그래서 주거 래 은행이 그 계획을 점검하게 하는 것, 이
면, 예외는 저절로 생기게 마련이다. 처음 부터 예외를 인정하면 그게 원칙이 된다. 항공회사 사정을 봐주면 해운회사, 건설회 사는 사정이 없겠으며 전자회사나 자동차 회사는 할 말이 없겠는가.
릇은 효과가 있었다. 닷새 만에 대부분 기 업이 구조조정 계획서를 제출했다. 이렇게 해서 재벌 구조조정은 은행의 손으로 넘 어오게 된다. 만난 사람=이정재 경제부장
“기한을 넘겨선 안 됩니다. 오너의 도장을 찍어 가져오십시오.” 책임을 총수에게 묻 겠다는 ‘엄포’였다. 나는 말을 이었다. “올 해 3월부터는 그룹 내 신규 상호지급보증 은 없습니다. 은행에서 자기 신용으로 돈 을 빌리든지 대출을 하지 않든지 둘 중 하 납니다.”
‘저승사자의 호출’. 비상경제대책위원회 이헌재(오른쪽) 기획단장과 30대 그룹 기조실장들의 간담회를 당 시 언론은 이렇게 불렀다. 1998년 2월 9일,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의실에 마련된 간담회장에 서 이 단장이 실장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그는 이날 “주말까지 구조조정 계획을 제출하라”고 기조실장들 을 압박했다.
게 핵심이었다. 그 순간 기업은 자신의 생 사여탈권을 은행에 맡기게 된다. 은행을 우 습게 알던 때였다. 웬만한 은행장이 대기업 의 자금 담당 이사 만나기도 어려운 시절 이었다. 그러나 이때부터 은행과 기업의 관 계는 크게 역전된다.
반 제조업과 같은 잣대로 따져서는 안 됩 니다”라고 말했다. 건설회사 쪽에선 “자금 이 서로 물고 물면서 돌아가는데, 부채 비 율 맞추기 위해 딱 끊기가 어렵습니다”라 고 호소했다.
주말까지 구조조정 계획 제출. 빠듯한 마 감 탓일까. 몇몇은 이미 얼굴색이 안 좋아 졌다. 침묵을 깨고 누군가 손을 들었다. 한 진이었다. “원화가치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비행기를 사려면 큰돈을 빌려야 합니다.” 좀 봐달라는 얘기를 에둘러 한 것이다.
내가 말을 잘랐다. “굉장히 중요한 시점이 라는 건 다들 아실 겁니다.” 웅성거림이 멈 췄다. “재무 구조를 획기적으로 변화시켜 야 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라면 기업 은 영원히 큰 빚을 지고 살아도 된다는 얘 기입니까.” 언성을 높이자 몇몇이 땀을 닦 기 시작했다.
한번 침묵이 깨지자 웅성웅성, 여러 곳에 서 불만이 나왔다. 한 해운회사 기조실장 은 “해운 쪽은 주로 배를 빌려 장사를 하 는 만큼 빚이 많을 수밖에 없습니다. 일
“예외는 없습니다.” 나는 일부러 힘주어 말 했다. 진심이었다. 출발부터 예외를 인정하 면 아무것도 안 된다. 일단 출발을 해 놓으
기조실에 대한 말도 했다. “정부가 기조실· 비서실을 폐쇄하라는 건 아닙니다. 강제하 지도 않을 겁니다. 그런데 외국 투자가 눈 에는 정상적인 조직으로 비춰지지 않습니 다.” 사실상 폐지하라는 압력이었다. 당시 재벌 그룹의 기조실은 그룹 전체의 의사결 정을 총괄하면서도 책임은 지지 않는 구 조였다. 이런 조직을 그대로 두고선 오너에 게 책임을 묻기 어려웠다. 폐쇄 시기까지 못 박아줬다. “주총이 2월 말일 경우 정관 변경이 어렵겠지만, 3월 이후 주총을 하는 경우에는 2월 임시국회 입법 내용에 따라 변경이 쉽게 될 겁니다.” 분위기가 착 가라앉았다. 모른 척, 애써 시하며 회의장을 나왔다. 기조실장들의 정이 복잡했다. 두려움, 억울함, 서러움 은 것들이 뒤범벅된 듯했다. 눈을 질끈 았다. ‘이 게임에서 나는 악역이다.’
무 표 같 감
이미 대통령 당선자는 “재벌 개혁을 결코 흐지부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상태. 그리 고 그 개혁의 최전선에 내가 서 있었다. 일 부러라도 모진 말을 던질 수밖에 없던 시 절이었다. 기선을 제압하기 위해서, 그리고 흔들리지 않기 위해서. 나의 저승사자 노
정리=임미진 기자
이헌재는 누구인가? ‘구조조정의 전도사’ ‘용병 소방대장’ ‘야생 마(재벌) 조련사’…. 이헌재란 이름에 붙는 수식어다. 경제 관료 로선 아주 많은 편이다. 그만큼 유명세를 탔 다는 얘기다. 그는 스스로를 “약간 개혁성 향이 있지만 전반적 보수”라고 말한다. 시장 주의자요, 성장을 중시하는 친기업 성향이 다. 그러나 막상 그가 경제 총수로 활약한 건 DJ⋅노무현 정권때다. 운명은 그를 취향과 는 전혀 다른 길로 이끈 셈이다. 그 만큼 갈 등과 사연도 깊고 많았을 터다. 그렇지만 그 는 지금까지 굳게 입을 다물어왔다. 그는 평 소 공직자는 자신의 일에 대해 일정기간 침 묵하는 ‘묵언(默言) 기간’이 필요하다고 말해 왔다. 기간은 한 정권이 지날 정도가 적당하 다고 봤다. 그런 그가 비로소 중앙일보를 통 해 입을 열었다. 외환위기 후 14년만이다. “ 이제야 ‘묵언 기간이 끝났다”며.
<다음주에 계속>
Focus C5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Khatia Finally Arrives
Khatia Buniatishvili, piano; Works by Haydn, Liszt, Prokofiev, and Stravinsky, Chan Centre, January 23, 2012
Sponsored by the Korea Daily
뉴만박사의 공연리뷰
캐나다 입국 시 여권문제로 3시간이나 공항에 서 검문을 받아야 했던 그루지아(Georgia) 출 신의 부니아티쉬빌리(Khatia Buniatishvili, 24) 는 흔들림 없는 당당한 모습으로 챈 센터 무대 에 섰다. 한치의 두려움도 찾아볼 수 없는 그녀 는 곧바로 하이든과 리스트의 소나타에 뛰어들 었다. 2008년 아르투르 루빈스타인 피아노 경연 대회(Artur Rubinstein Piano Competition)에 서 우승한 바가 있는 그녀는 명성 높은 아르헤 리치(Martha Argerich)와 코바세비치(Stephen Kovacevich)의 지도를 받은 수제자이다. 이것 만으로도 청중은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는 기 대에 가득 차 있었다. 야생마 같은 힘과 몽환적 인 요소를 결합시킨 그녀만의 독특하고 강렬한 표현에서 아르헤리치의 ‘동물적 열정’과 자유로 운 해석능력을 물려받은 것이 보였다.
니아티쉬빌리는 작품의 조용하고 명상적인 부분 은 잘 표현해냈지만 감미로운 멜랑꼴리는 제대 로 보여주지 못했다. 이 작품에서 그녀의 젊음을 볼 수 있었고, 음정을 아름답게 전달했지만 아 쉽게도 작품의 감정은 잘 전달되지 않았다.
리스트(Franz Liszt)의 B단조 소나타(Sonata in B minor)는 19세기에 쓰여진 최고의 피아노 작품 중 하나로 손꼽힌다. 부니아티쉬빌리의 연 주는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표현한 듯 했다. 조용한 부분은 아주 느리게 진행되었 으며 드라마틱한 부분에서는 놀라울 정도의 힘 을 발휘하며 아주 빠른 속도로 연주하였다. 그 녀는 불에 휩싸인 듯한, 하지만 동시에 깔끔한 손놀림으로 리듬의 강도를 뚜렷하게 밀고 나갔 다. 어느 부분은 마치 작곡가인 리스트가 직접 연주하는 듯, 현란한 스타일을 제법 효과적으로 선보이기도 하였다. 작품의 끝에 다다르며 연주 된 푸가도 흥미로웠다. 그녀는 정확성을 예리하 게 표현하기 위해 건반에 코가 닿을 듯 악기와 가까워짐으로써 높은 집중력을 보여주었다. 그 모습은 마치 고 커즌(late Clifford Curzon)을 연상케 하였다.
하이든의 소나타 제 33번(Sonata No. 33)의 시 작부분 역시 창의력이 돋보였다. 아늑한 친밀함 과 탐색하는 듯한 분위기를 이끌며 프레이징과 볼륨에 주의를 두었다. 단연 돋보이긴 했지만 작 품의 대담한 대조가 묽어지지 않았나 싶다. 첫 악장 끝부분에 나오는 전조부분이 너무 조용히 연주되어 드라마틱함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하지만 느린 악장은 아주 설득력 있었으며 피날 레의 마지막 드라이브 역시 잘 보여졌다.
신중함을 겸비한 이번 연주는 작품의 다양성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그녀는 리스트가 자 주 이용하는 ‘순환형식(음악이 주 모티프로 돌 아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단락을 제때에 끊어주지 않아 모티프가 확실히 돌아와 야 할 때를 놓친 듯 했다. 하지만 이로 인해 광 범위한 표현과 즉흥성이 오히려 부각되었다. 부
연주자들에게 상당히 벅차다고 할 수 있는 프 로코피에프(Sergei Prokofiev)의 소나타 7번에 서 피아니스트의 구조적 이해와 전반적인 균형 감각이 마음에 들었다. 많은 젊은 피아니스트가 공격적이고 강한 연주를 선호하는 것에 반해 부 니아티쉬빌리는 부드럽고 서정적인 면을 적절한 곳에 집어넣어 강하고 거친 부분과 알맞은 대조 를 이루었다. 처음과 마지막 악장은 위엄 있었고 난해하고 느린 악장에서는 적절한 템포가 어우 러져 전반적으로 다채롭고 흥미로운 연주였다.
스트라빈스키의 ‘페트루슈카 중 세 개의 악장 (Three Movements from Petrouchka)’을 공 연의 마지막 무대에 올리기란 다소 감당하기 힘들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부단한 노력이 들 어갔음이 분명하지만 피아니스트는 이때쯤 아 마 많이 지쳐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 고 앙코르로 연주된 쇼팽의 ‘전주곡(Preludes)’ 은 공연의 막을 내리기에 아주 좋았다. 이날 공 연에 연주된 각 작품에 대해 생각하게 만들었 다. 이날 우리를 자석처럼 끌어들인 젊은 피아 니스트 카티아 부니아티쉬빌리는 테크닉면에서 나 기교면에서나 주목할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 는 실력파이다. 글 = 제프리 뉴만 번역 = 류자연
C6 Focus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1985년, 이탈리아 밀라노. 2명의 20대 청년 은 종잣돈 200만 리라(당시 환율 기준 약 90만원)를 들고 패션 사업을 시작했다. 청년 도메니코 돌체와 스테파노 가바나는 각자의 이름을 따 브랜드 이름을 ‘돌체&가바나’로 정했다.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돌체&가바나’는 창업 후 27년 만에 전 세계 100여 개 나라에서 ‘명품’으로 불 리며 한해 1조6500억원씩 판매되는 규모로 성장했다. 남성·여성복을 아우를 뿐만 아니 라 향수와 안경·선글라스·시계ㆍ화장품, 그리 도 캐주얼 브랜드 ‘D&G’도 이들이 만들어 낸다. 돌체와 가바나가 처음으로 한국 언론 의 인터뷰에 응했다. 이탈리아 밀라노 중심 가에 있는 그들의 작업실에서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방문해 고객과 함 께 파티를 열었다. 한국에 대해 어떤 인 상을 받았나. 스테파노 가바나(이하 가바나) “한국 고객 들이 너무나 멋져서 놀랐다. 첫 한국 방문 이었고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 그 런데 우리가 현장에서 본 것은 굉장히 패 션에 민감하고 감각이 뛰어난 사람들이었 다. 모두 잘 차려 입은 것뿐만 아니라 의 상에 매우 세심하게 신경 쓴 것을 알 수 있었다.”
도메니코 돌체(이하 돌체) “이번 우리 남 성복 패션쇼(2012년 가을·겨울 밀라노 컬 렉션)에는 두 명의 한국인 모델이 등장했 다. 총 4명의 아시아 남성 모델이 섰는데 나머지 둘은 중국인과 일본인이었다. 한국 을 방문해 한국인들이 어떻게 옷을 입는 지 알게 된 것은 우리에게 매우 큰 자극 이 됐다. 이번 컬렉션에도 대단한 영감을 준 방문이었다.”
다. 아시아는 우리에게 많은 영감을 주고 우린 그런 아시아가 점점 더 좋다. 지난해 서울을 방문할 때도 중국에 들렀다 간 것 이었는데 아시아에서도 한국인, 특히 남성 들이 대단히 잘 생기고 패션 감각이 훌륭 하다는 걸 깨달았다. 다음에 갈 땐 더 많 은 한국인들과 개인적으로 만나 어울리고 싶다. 저녁도 같이 먹고 클럽에도 함께 가 고 말이다.”
가바나 “앞으론 ‘가장 섹시한 여성’ ‘가장 섹시한 남성’도 아시아 사람이 될 것이다. 이번 패션쇼에서 ‘섹스 심벌’로 내세운 모 델 역시 동양 사람이다. 우리도 전엔 미 국에 더 자주 가고 관심이 많았지만 요즘엔 아시아에 눈을 돌리고 있
창업을 결심했을 때 현재와 같은 성공 을 예상했었나. 가바나 “전혀 꿈꾸지 못했다. 난 패션 디자이너가 되 리라곤 생각도 해본
밀라노(이탈리아)=강승민 기자
“너무 섹시해 부담스럽다고? . 누구나 입는 옷은 안 만든다”
현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로 꼽히는 스테파노 가바나(왼쪽)와 도메니코 돌체
적 없었다. 도메니코야 양복장이었던 아버 지 덕분에 패션에 익숙하기라도 했다. 한데 내 부모는 패션과 아무런 관계 없는 일을 하셨고 난 패션이 뭔지도 몰랐다. 도메니코 는 원래 디자이너가 되고 싶어 했다.” 돌체 “패션 디자이너가 되고 싶긴 했지만 그냥 꿈만 꾼 정도였다. 그냥 막연히 바랐 던 거다. 시작부터 우린 휴가도 한 번 간 적 없을 만큼 열심히 일했다. 창업 후 수년 동안은 ‘돌체&가바나’를 위해 모든 걸 바 쳤다. 하지만 지금 같은 성공은 꿈조차 꾸 지 못했었다.”
Focus C7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밀라노 작업실서 만난 패션브랜드 돌체&가바나 공동창업자‘돌체’ 와‘가바나’
“한국 남성들 너무 잘생겨, 다음 한국 방문땐…” 기 힘든 것 아닐까.” 레이스 장식이 화려한 돌체& 가바나 드레스를 입은 영화배 우 스칼릿 조핸슨.
디자이너가 되지 않았다면. 돌체 “건축가가 됐을 것이다.” 가바나 “배우.” 돌체 “스테파노는 아마 코미디언이 됐을 것 이다.(웃음)”
마돈나가 우리 옷 입었다고? 마음 졸이며 영화 보다 환호
2012 가을·겨울 패션쇼의 마지막 순서에 등장해 관객에게 인사하는 스테파노 가바나(왼쪽)와 도메니코 돌 체. 돌체&가바나의 패션쇼는 항상 밀라노 시내에 있는 피아베 가(街)의 브랜드 전용 쇼장 ‘메트로폴’에 서 열린다.
이탈리아 베네치아 출생인 돌체는 패션 디 자인을, 밀라노 태생의 가바나는 그래픽 디 자인을 공부했다. 80년대 초 밀라노의 한 패션 디자인 스튜디오에서 함께 일한 두 사람은 연인 관계로 시작해 ‘돌체&가바나’ 브랜드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의 연인 관계는 브랜드 창립 20주년이 되 던 2005년 2월 초 종료됐다. 당시 이탈리 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인터뷰 를 한 돌체는 “사업상으로 여전히 우린 함 께”라고 밝혔다. 이를 두고 영국의 일간 신 문 ‘가디언’은 “한 침대를 쓰던 동업자들이 서로에 대한 연인 감정이 없어지면 대개는 다투며 재산을 나누려고 난리법석일 테지 만 수천억원짜리 비즈니스를 함께 하는 관 계라면 얘기가 다르다. 더군다나 자신들의 이름 자체가 사업에서 중요한 부분이라면 더욱 그러하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돌체&가바나’를 시작한 80년대의 패 션과 지금은 무엇이 다를까. 돌체 “패션에 진짜 창의성이 필요한 시대 로 바뀌고 있는 것 같다. 진짜 패션이란 고 급 코트와 재킷, 슈트 같은 것이라 생각 한다. 그런데 이런 옷은 모두를 위한 것 이 아니다. 세심하게 잘 다듬어진(sophisticated) 이런 옷은 갑남을녀를 위한 것도 아니고 누구나 입을 필요도 없다. 80년대 는 명품 브랜드의 가방과 구두 같은 액세 서리만 보이던 때였다. 그러던 게 요즘은 제대로 된 옷, 진짜 패션을 이해하는 사람 들을 위한 시대로 바뀌고 있다.”
당신들의 옷은 꽤 야하고 대담한 편이 다. 장식도 화려하고 때론 노출도 과감하 다. 점잖은 옷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돌 체&가바나’는 좀 부담스럽다. 가바나 “모두를 만족시킬 순 없지 않나. 섹 시하다는 게 부담스럽다면 우리 옷을 사지 말아야지.(웃음) 누구나 우리 옷을 좋아 한다는 건 반대로 말해 우리 디자인이 어 중간(mediocre)하단 얘기다. 그렇게 하고 싶진 않다. 우리 옷은 매우 여성적이면서 도 한편으론 검소하고 소박한(austere) 편 이다. 소탈해 보이고 싶은 여성이라면 ‘돌 체&가바나’ 남성복을 골라도 되고.”
패션이 예술이라고 생각하나. 가바나 “패션 디자이너는 예술적인 일을 하는 사람이긴 하지만 패션이 예술이라곤 생각하지 않는다. 예술이란 유일무이한 무 엇이어야 하는데 옷은 그렇지 않으니까. 내 생각이 너무 진부한지도 모르지만 패션이 란 시대를 반영하는 문화적인 흐름 정도 가 아닐까 싶다.” 돌체 “내게 패션이란 팔 수 있는 상품이 다. 예술이란 뭔가 숭고한 것이어야 하고. 시간이 지나서 패션이 예술적인 형태를 띨 순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패션 디자인에 자주 사용하는 표범 무 늬엔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 가바나 “다들 우리 걸 따라한다.(웃음) 우 린 이브생로랑에게서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그 이후로 모두가 우리 걸 베끼고 있다.” 돌체 “1994년에 처음 사용한 것으로 기 억한다. 이것은 과감한 화려함(extravagance)이다. 대놓고 섹시하려 하기보다는 표범 무늬를 통해 이색적인 화려함을 표현 하는 것이다.”
표범 무늬로 장식한 돌체&가바나의 여성용 핸드백
지난달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가바나 패션쇼의 마지막 무대다. 이 브랜드 남성복 패션쇼의 피날 레는 언제나 모든 모델들이 정장 차림으로 등장한다.
‘돌체&가바나’에 돌체가 없거나 가바 나가 없다면.
돌체 “완전히 다른 브랜드가 될 것이다. 가 바나는 프린트를 좋아하고 꽃무늬, 행복해 보이는 옷을 사랑한다. 난 슈트, 슈트, 슈 트만 찾을 것이다. 가바나는 나보다 훨씬 창의적이고 용기를 북돋는 성격이고 관능 적인 디자인을 좋아한다.”
표정을 일그러뜨리는 장난을 쳤고 돌체는 이마에 손을 얹으며 아픈 척을 했다.)
그렇다면 둘이서 의견 충돌이 있을 법한데.
돌체 “맞다. 그렇다. (웃음)”
가바나 “모든 것을 함께 결정한다. 돌체 는 남성복과 스포츠 라인에 더 많은 관심 을 쏟고 난 영·유아복이나 여성 구두, 가 방 같은 액세서리에 더 신경을 쓴다. 둘이 라서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혼자서 모든 걸 다 할 생각을 하면 끔찍하다. 모든 일을 같 이 할 시간이 없으니 서로 분담해 가며 하 지만 최종 결과물은 무조건 함께 결정한 다. 아주 아주 엉망인 ‘돌체&가바나’의 무 엇이 있다면 그것 역시 우리 둘이 결정한 것이다. (웃음)”
가바나 “우린 전혀 변하지 않았다. 30년이 나 지났다고 생각해 보지도 않았다. 우린 아직 젊고 싱그러운 사람들이다.(웃음)”
창업 후 지금까지 가장 힘든 순간이 있었다면. 가바나 “힘든 일이 아주 많았는데…. 성장 은 언제나 쉽지 않은 일이고 그 과정에서 희생을 겪을 수밖에 없다는 건 우리 모두 가 잘 알고 있는 바다. 새로운 일이 일어 나면 옛것은 버려야 한다. 힘든 일이 많이 있었지만 솔직히 말해 구체적인 에피소드 까진 기억하지 못하겠다. 중요한 건 우리가 운이 좋은 편이었고 대단한 성공을 이뤄낼 수 있었단 거다. 열정 덕분에 어려운 일을 둘이 함께 이겨낼 수도 있었고.”
2008년 마돈나가 발표한 앨범 ‘하드 캔디’ 의 표지. 돌체&가바나의 의상을 입었다. ‘돌체&가바나’가 유명 브랜드로 발돋움하 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팝스 타 마돈나다. 도메니코 돌체는 “1980년대 후반, 우연히 마돈나의 콘서트를 보러 갔 을 때만 해도 ‘언제쯤 마돈나 같은 스타에 게 우리 옷을 입힐 수 있을까’ 하고 바라기 만 했다. 그때 마돈나는 장 폴 고티에의 의 상을 입고 공연을 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돌체&가바나와 마돈나의 첫 인연은 91년 마돈나가 영화 ‘진실 혹은 대담(Truth or Dare)’에 이 브랜드 옷을 입고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스테파노 가바나는 “주변 지인 에게서 ‘영화 촬영 현장에서 봤는데 마돈 나가 너희들 옷을 입고 나오는 것 같다’는 얘길 들었을 때만 해도 믿지 않았다”면서 “영화에서 직접 그 의상을 확인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몇 달 동안 고민도 했다”고 털어놨다. “기대를 하고 영화를 봤는데 정 작 우리 옷이 아니면 어쩌나 너무 걱정이 됐다”는 것이다. 다행히 마돈나의 의상은 돌체&가바나의 것이었고 마돈나가 이 영 화 시사회에서 입을 드레스를 직접 돌체& 가바나에게 의뢰하기에 이른다. 돌체는 “우린 그때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 는데, 꿈이 이뤄진 순간이었다”고 회고했 다. 이후 돌체&가바나는 마돈나의 월드투 어 콘서트 의상을 디자인했고, 더불어 미 국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얻으며 명성을 구축해 나갔다. 이들의 인연은 단발로 그 치지 않고 계속됐다. 이들의 표현을 빌리면 “20년 넘는 대단한 우정”이다. 돌체&가바 나는 2001년 봄·여름 패션쇼의 주제를 아 예 ‘마돈나-80년대’로 정하기도 했고, 2010 년 3월엔 마돈나와 함께 ‘MDG’라는 선글 라스를 출시하기도 했다. 마돈나 이름의 첫 글자 M과 두 디자이너 이름의 첫 글자를 합쳐 지은 이름이다. 대개의 경우 브랜드 이름에 스타 이름을 덧붙이는 정도로 작 명한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이들의 결속력 이 얼마나 끈끈한지 짐작하게 하는 사례 다. 돌체는 “서로 너무 바빠 자주 만나지는 못하지만 우린 여전히 친구 관계로 잘 지 내고 있다”면서 “요즘도 크리스마스 파티 를 함께 하거나 미국 뉴욕 같은 곳에서 만 나 어울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함께 일한 지 곧 30주년이 된다. 가바나 “그런 걸 상기시키다니! 그런 질문 은 하지 말아 달라.” 돌체 “의사를 불러줘.” (이 대목에서 가바 나는 얼굴을 감싸며 우울한 표정을 짓고
돌체 “우린 대단히 긍정적인 사람들이다. 울기도 하고 고통도 겪지만 부정적으로 생 각하기보단 긍정적으로 밀고 나가는 편이 다. 나이가 들수록 현명해진달까. 학교에서 시험을 보지 않으면 성적을 올리기 어렵듯 이 인생도 변화나 어려움 없인 더 성숙하
2008년 마돈나가 발표한 앨범 ‘하드 캔디’의 표지. 돌체&가바나의 의상을 입었다.
C8 Focus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응원단 ‘코트니 정’
치어리더, 그런 눈으로 보지 마세요 … ‘섹시함’이 다는 아니랍니다
21세 코트니 정. 한국 이름은 하원. 현재 미 국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미식축구 NFL 명문팀 필라델피아 이글스 치어리더다. 치어리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까 무잡잡하고 탄력 있는 피부, 건강미 넘치는 몸매와 화려하면서도 절도 있는 율동이다. 관중의 함성이 들끓는 구장에서 이들의 움 직임은 단숨에 눈길을 사로잡기에 ‘그라운 드의 꽃’이라 불린다. 그저 눈만 즐겁게 해 주는 ‘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NFL 치 어리더는 뭇 미국 여성들이 선망하는 직업 가운데 하나다. 미 최고 인기 스포츠를 그 라운드에서 직접 볼 수 있는 데다 방송 출 연은 물론 광고와 화보 촬영 기회도 찾아온 다. 또 구단을 대표해 자선행사 등 다양한 커뮤니티 이벤트와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 도 자연스레 주어진다. 이쯤 되면 치어리더 는 공인이나 다름없다. LA중앙일보=박상우 기자
뿐만 아니다. 치어리더 경험은 경쟁력 있 는 스펙이 된다. 스타가 되기 위한 지름길 도 된다. 미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로 골든 글로브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까지 거머쥔 테리 해처는 샌프란시스코 포티나 이너스, NBC ‘더 엘 워드’의 스타 세라 샤 이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치어리더 출신이 다. 이 밖에 방송국 리포터나 아나운서, 모 델, 댄스 강사 등 활동 폭이 넓다. 일각에 서는 ‘너무 섹시함에 치중하는 것 아니냐’ 는 비난도 있지만 미국에서 치어리더는 여 전히 인기 직업이다. 코트니 정도 이글스 치어리더 자리를 꿰 차기 위해 450명과 치열하게 겨뤄야만 했 다. 어렸을 적부터 춤 실력만큼은 누구에 게도 뒤지지 않았던 만큼 경쟁률은 큰 문 제가 되지 않았다. 최종 오디션을 포함해 총 네 번의 실기 테스트와 인터뷰를 무사 히 통과했다. 그라운드 밖에서는 평범한 대학생이다. 성 적도 훌륭하다. 필라델피아의 사립대학인 빌라노바대 우등생이다. 전공은 파이낸스 (Finance). 춤과 공부 두 마리 토끼를 잡 고 있는 셈이다. 요즘엔 파트타임으로 일
하며 사회 경험도 쌓고 있다. 이야기를 풀 어나갈수록 ‘어떤 사람일까?’ 궁금증은 커 진다. 코트니 정도 처음 접하는 한국 언론 에 할 이야기가 참 많다.
언제부터 필라델피아 이글스 치어리더 로 활동했나.
“일주일에 두 번 리허설을 한다. 모든 치 어리더가 다 모이는데, 이때 보통 3~4시 간 동안 연습한다. 연습이지만 실전을 방 불케 한다. 이렇게 해야 경기 당일에 38명 의 치어리더가 실수 없이 호흡을 맞출 수 있으니까.”
션 장소로 찾아와 격려해줬는데 그게 큰 힘이 됐다.”
책가방을 메고 편안한 청바지 차림에 티셔 츠를 즐겨 입는 그런 학생.”
한국인 치어리더는 드물기 때문에 신 기하게 보이기도 한다. 서양 미녀들 사이 에서 한인이라는 점이 불리하게 작용하 진 않았나.
이민 2세인데, 한국에 대한 기억이 있나.
몸매 관리는 어떻게 하나. “2010년이 첫 시즌이다. 그러니 신참 (rookie) 치어리더다(웃음).”
이전에 치어리더를 한 경험은. “전혀 없었다. 하지만 아홉 살 때부터 춤추 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발레·재즈·치어 댄 스까지 다 자신 있었다. 고교 시절 학교 댄 스팀 일원으로 유니버설댄스협회 주최 전 국 챔피언십에 출전해 치어 댄스 부문 단 체 4등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춤 실 력이 뛰어난 학생들을 뽑는 ‘올 아메리칸 ’에 선정됐고. 덕분에 유니버설댄스협회의 강사로 초빙돼 유망주들에게 춤을 가르치 기도 했다.”
루키 치어리더인데 7만 명에 가까운 관중 앞에 서는 게 떨리지 않나. “구장으로 뛰어나가기 전 입구에 서 있을 때 떨리는 것은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 다. 관중은 보이지 않는데 엄청난 함성이 귓가에 맴돈다. 이글스 팬들은 NFL 팀 가 운데서도 응원 열기가 뜨거운 걸로 유명하 다. 힘차게 필드로 뛰어나가 7만 석 경기장 을 가득 메운 팬들을 볼 때면 감격스러워 눈물이 나올 정도다. 그런데 막상 응원이 시작되면 긴장감은 거짓말처럼 사라진다.”
응원을 이끌며 가장 힘든 점은. “이글스 치어리더팀에선 응원할 때 머리 묶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항상 머리를 푼 상태로 춤을 춰야 하는데, 머리카락이 시야를 가리기도 하고 균형 잡는 것이 쉽 지 않다. 지난 12년 동안 항상 머리를 묶고 춤을 췄기 때문에 머리를 풀고 춤추는 게 아직 어색하다.”
연습은 얼마나 하나.
“몸매 유지는 치어리더로서 중요한 의무다. 나는 달리기를 가장 좋아한다. 요즘에는 달리기 외에 자전거를 이용한 스피닝 클래 스(spinning class·미국에서 인기 있는 스 포츠로 강사의 리드에 따라 수강생들이 격 한 음악에 맞춰 함께 실내 자전거 페달을 밟는 운동)에 푹 빠졌다. 춤을 추면서 척추 측만증이 생겼는데 스피닝 클래스에 참여 하면서 많이 좋아졌다.”
치어리더여서 좋은 점은. “경기를 필드에서 직접 볼 수 있다는 것! 그럴 때는 너무 행복하다. 또 관중과 함께 호흡하며 신나게 응원하는 것도 재미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자선행사 같은 커뮤니티 행사에 참여해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이다.”
치어리더라고 하면 일단 ‘섹시(Sexy)’ 라는 단어가 떠오르는데. “치어리더를 단지 ‘섹시하다’ ‘예쁘다’고만 보는 것은 편협한 시각이다. 치어리더는 구 단의 아이콘 같은 존재다. 나는 필라델피아 이글스 구단의 일원이라는 게 자랑스럽다. 프로 정신을 갖고 이 일을 하고 있고, 단 순히 춤을 추는 게 아니라 팬들에게 긍정 적인 영향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꿈을 주 는 일이라고 믿는다.”
한국 이민자 가정은 일반적으로 보수 적이다. 부모님의 반대는 없었나. “다행히도 없었다(웃음). 반대 대신 응원 을 해주셨다. 부모님은 늘 제 선택을 존중 해주셨다. 치어리더가 되기로 결심하기까 지 내가 심사숙고했을 것이라 믿으신 거 다. 최종 오디션 때도 가족이 직접 오디
“필드에서 한국인 치어리더라는 것은 단점 보단 장점이 더 많다. 다양성을 존중하는 미국 사회에서 오히려 한국인은 희소가치 가 있으니까. 오히려 반대로 내가 한국인이 아니었다면 이글스 치어리더가 될 수 있었 을까 생각하곤 한다. 내가 한인이라는 게 항상 자랑스럽다.”
다른 팀원들과의 관계는 어떤가. “여자들이 모여 있다 보니 시기와 질투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두 다 친절하다. 이글 스 치어리더 가운데 두 명의 한인 치어리 더가 더 있다. 앨리시아와 코니. 아무래도 서로 더 친할 수밖에 없고 큰 힘이 된다.”
치어리더 활동으로 바쁠 텐데 학교 공 부는 어떻게 하나. “경기가 주로 일요일에 있고 리허설도 오 후에 있기 때문에 학교 수업도 빠지지 않 는다. 일정이 빠듯하다 보니 틈이 날 때마 다 공부에 완전히 집중하는 편이다. 시험 기간이나 프레젠테이션 준비 때는 많은 시 간을 투자한다.”
춤만 계속 췄어도 충분할 텐데 파이낸 스 전공에 우등생이다. “인생에 있어서 대학 생활을 경험하는 것 과 학업을 마치는 것 또한 내게 중요하다. 부모님께서도 항상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 하셨고. 비록 내 인생에 가장 열정을 느끼 는 순간은 춤을 출 때지만 지금 최우선순 위는 될 수 없다.”
캠퍼스에서는 어떤 학생인가. 치어리더 이다 보니 특별할 것 같은데. “아니다. 캠퍼스에서는 평범한 학생이다.
“할아버지·할머니를 뵙기 위해 한국을 여 러 차례 방문하곤 했다. 서울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도시다. 대학 교수셨던 할아버지 는 내게 가장 많은 영감을 주신 분이다. 몇 년 전 돌아가셨는데 아직도 할아버지와 손 잡고 동네 수퍼마켓에 가서 요구르트를 사 먹었던 기억이 눈에 선하다.”
인생 철학이 있나. “찰리 채플린의 ‘웃지 않고 보낸 날은 실 패한 날이다’라는 말을 늘 마음에 담고 있 다. 다른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파할 수 있 는 가장 쉽고 전염성 강한 것이 바로 웃음 이라고 생각한다.”
장래 희망은. “파이낸스 전공에 국제경영을 부전공으로 하는 만큼 언젠가 내 전공과 춤을 연계한 회사를 운영하고 싶다. 또 지금 당장 딱 떠 오르는 것은 없지만 기회가 주어진다면 한 인 커뮤니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일을 하 고 싶다.”
필라델피아 이글스 1933년에 창단됐다. NFL 의 두 콘퍼런스 내셔널 콘퍼런스(NFC)와 아메 리칸 콘퍼런스(AFC) 우 승팀이 만나 최종 왕좌를 가리는 수퍼보울 이 시작되기 전 3회(1948, 49, 60년)에 걸쳐 전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수퍼보울에는 80년과 2004년 두 번 진출했다. 전통의 강 호다. 현재 NFC 동부지구 소속으로 스타 쿼터백 마이클 빅이 팀을 이끌고 있다. 할 리우드 스타 마크 월버그가 출연한 스포 츠 영화 ‘인빈서블’(2006)이 필라델피아 이 글스를 배경으로 한다. 홈구장은 펜실베이 니아주 필라델피아 링컨 파이낸셜 필드로 6만8523석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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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C9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2012년 2월 11일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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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블뤼 주교 조선인은 아이 안 버려 유럽인 창피한 줄 알아야 다블뤼 주교 조선인은 아이 안 버려 유럽인 창피한 줄 알아야 <1818~1866, 조선에서 활동한 프랑스 선교사>
<1818~1866, 조선에서 활동한 프랑스 선교사>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김수진 책임기획, 글항아리 세상 사람의 조선여행 432쪽, 2만3800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엮음 김수진 책임기획, 글항아리 중국과 일본 사이 ‘조용한 은자(隱者)의 432쪽, 2만3800원
나라’로 여겨지던 조선. 하지만 신간 세 상 사람의 조선여행을 보면 의외로 조선 중국과 일본 사이 ‘조용한 은자(隱者)의 을 들락날락한 외국인이 적지 않다. 나라’로 여겨지던 신간 세공식 행차 중국과조선. 일본하지만 사신(使臣)의 상 사람의는조선여행을 조선 말할 것도 보면 없고 의외로 임진왜란 같은 전쟁, 을 들락날락한 외국인이 적지 않다. 네덜란드인 하멜로 대표되는 표류, 프랑 중국과스 일본 사신(使臣)의 신부들의 천주교 공식 전파, 행차 미국 작가 잭 는 말할 것도 없고 임진왜란 같은 전쟁, 동물학자 런던의 러·일전쟁 취재, 스웨덴 네덜란드인 하멜로 대표되는 표류, 프랑동물 조사 스텐 베리만의 한반도 야생 스 신부들의 천주교 전파, 미국 작가 잭 보면 ‘조 등에 대한 기록을 쭉 따라가다 런던의 러·일전쟁 취재, 스웨덴 동물학자 용한 나라’라는 조선의 별명은 좀 수정 스텐 베리만의 한반도 야생 동물 조사 돼야 할 것 같다. 등에 대한 이 기록을 쭉 따라가다 보면 책은 조선 땅에 들어와‘조 조선을 만난 용한 나라’라는 조선의 이야기를 별명은 좀모았다. 수정 조선 초 세상 사람들의 돼야 할 것부터 같다. 일본 식민지시기까지가 대상이다. 이 책은서울대 조선 땅에 들어와 조선을 만난지난해 일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세상 사람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조선 초 새롭게 반인을 대상으로 연 대중강좌를 부터 일본편집했다. 식민지시기까지가 대상이다. 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이 지난해기록이 일 푸른 눈 서양 이방인들의 흥미 반인을 대상으로 연 대중강좌를 새롭게 롭다. 특히 프랑스 선교사와 미국 작가 잭 19세기 초중반 조선에서 활동했던 프랑스 신부들. 조선을 다녀간 여러 부류의 외국인이 있지만 프랑스 신부들은 그 중에서도 각별하다. 상인이나 여행가, 군인, 외교관처럼 잠시 머문 것이 편집했다.런던의 시각이 대비된다. 19세기 초·중반 아니라 길게는 20년 넘게 아예 터를 잡고 살았다. 그들이 프랑스의 선교 본부나 가족에게 쓴 편지들은 조선의 풍속을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 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푸른 눈천주교가 서양 이방인들의 기록이 흥미 금지된 조선에 몰래 들어온 프 롭다. 특히랑스 프랑스 선교사와길게는 미국 작가 19세기 초중반 조선에서 프랑스 신부들. 조선을 다녀간 여러 부류의 외국인이 있지만 신부들은 그 중에서도 각별하다. 상인이나 여행가, 군인, 외교관처럼 잠시 머문 것이 밑천 잡는 기회였다는 지적이 흥미롭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했으면서도 약소 민프랑스 런던은 강철 군화활동했던 별 방랑자등 선교사들은 20년잭넘게 조선 잭 런던의 시각이 대비된다. 19세기 초·중반 아니라 20년 넘게 아예 터를 잡고 살았다.족에 그들이 프랑스의 선교없고 본부나오히려 가족에게 쓴 편지들은 조선의 세계에 알리는 창구 역할을귀 했다. [한국교회사연구소 소장] 세종 때인풍속을 1492년 명나라 칙사 윤봉이 대한 연민은 강자의 으로 널리길게는 알려진 미국작가다. 그가 조선 에 살았다. 상인·여행가·군인·외교관처럼 천주교가 잠깐 금지된 조선에 몰래 들어온 프 다녀가는 것이 아니었다. 아예 터를 에 온 것은 러·일전쟁 시기인 1904년 2월. 경멸 어린 시선만 내보이는 그의 ‘실체’ 환하며 200궤짝 분량을 챙겨갔다고 한다. 밑천가잡는궤짝 기회였다는 지적이 흥미롭다. 사회주의자를 자처했으면서도 잭편런던은 강철 군화 별 방랑자등 랑스 선교사들은 20년 넘게 1개에 인부 8명이 필요했다니 규모 가 궁금해진다. 런던은약소 당시민작품이 미국의 ‘허스트’ ‘뉴욕 헤럴드’ ‘콜리어 잡고 살며길게는 파리 본부나 고향조선 가족에게 세종 때인 1492년 명나라 칙사 윤봉이 귀 중국 사 족에 대한 연민은 없고 오히려 강자의 으로 널리 알려진 미국작가다. 그가 조선 에 살았다.지를 상인·여행가·군인·외교관처럼 썼다. 조선의 풍속과 제도가 전해진 스’ ‘이그재미너’ 등 신문·잡지 연합특파 장 많이 외국어로 번역된 미국 작가로 의 어마어마함을 짐작할 수 있다. 환하며 200궤짝 분량을 챙겨갔다고 한다. 경멸 어린 시선만 내보이는 그의 ‘실체’ 에 온 것은 러·일전쟁 시기인 1904년 2월. 잠깐 다녀가는 것이 아니었다. 아예 터를 신들에게 조선은 은이 넘쳐나는 일종의 손꼽힌다. 창구였다. 그들 눈에 조선 임금은 게을러 원으로 파견돼 왔다. 궤짝 1개에 인부 8명이 필요했다니 규모 가 궁금해진다. 작품이 가 서양인인 헤럴드’ ‘콜리어 잡고 살며보였고 파리 본부나 고향 가족에게 편 미국의 ‘엘도라도’였다는 것이다. 명나라가 조선 정부가 당시 채용한 최초의 4개월‘뉴욕 채 안되게 조선에 머물렀던 런 조선 런던은 양반 지배층은 일반 백성에게 가 ‘허스트’ 의 어마어마함을 짐작할 수 있다. 중국 사 장 많이 외국어로 번역된 미국 작가로 스’ ‘이그재미너’ 등 신문·잡지 연합특파 지를 썼다.혹했다. 조선의산업문명이 풍속과 제도가 전해진 앞선 서양의 시각으 던의 평가는 혹독하다. 한국인이 비능률 뮐렌도르프를 통해 19세기 유럽의 동양 에 사신을 파견한 횟수는 188회, 청나라 조선은 넘쳐나는 일종의 손꼽힌다.학 열풍 배경을 소개한 점도 눈길을신들에게 원으로 파견돼 왔다. 창구였다.로 그들 눈에미개하다고 조선 임금은폄하하는 게을러 대목은 245회은이 정도로 추산된다. 끈다. 는 적이고 무능력하다고 비판하면서 이렇게 조선을 것이다.군의관으로 명나라가 조선 조선 최초의 서양인인 안되게 조선에 머물렀던 보였고 양반 지배층은다르지 일반 백성에게 가 4개월 종군한 일본 동양은채용한 서구 엘리트들에게 새로운‘엘도라도’였다는 일자 임진왜란때 말했다. “백인 여행자가 처음런한국을 체 정부가 선교사라고 않다. 흥미로운 건조 채 에 사신을 파견한 횟수는 188회, 청나라 일일기 뮐렌도르프를 통해 19세기 유럽의 동양 던의 평가는 혹독하다. 한국인이 비능률 혹했다. 산업문명이 앞선 서양의 시각으 류할 경우, 그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두 가 리와 명예·출세를 보장하는 기회의 땅이 승려 케이넨(慶念·1533-1611)은 선인의 가족 사랑을 주목했다는 점이다. 는 245회 추산된다. 열풍 배경을 점도 눈길을 끈다. 적이고 무능력하다고 비판하면서 로 조선을 다블뤼(1818~66) 미개하다고 폄하하는 대목은 (日日記)를 통해 전쟁의 참혹상을 전했 었다는소개한 것이다. 1902년 주한 이탈리아 총 정도로 지 강력한 욕구 사이에서이렇게 씨름하며학대부 주교는 이런 기록을 임진왜란때 군의관으로 종군한 일본가는 도중 동양은 서구 엘리트들에게 새로운 일자 말했다. “백인 여행자가 처음 한국을 체 선교사라고 다르지 않다. 흥미로운 건 조 남겼다. “조선 사람들은 자기 아이들을 분의 시간을 보낼 것이다. 하나는 한국인 영사로 8개월간 근무한 카를로 로제티의 다. “여기 전주를 떠나가면서 승려 케이넨(慶念·1533-1611)은 일일기죽이는 참 리와자명예·출세를 보장하는 기회의 당시 땅이 대한제국 의 벽촌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류할자경우,을그가 예민한 사람이라면 선인의 가족 사랑을 사랑합니다.… 주목했다는 점이다. 저서 꼬레아 꼬레아니는 죽이고 싶은 욕구이고,두또가하나는 너무나도 가난하다고 스웨덴 동물학자 스텐 베리만이 한국 (日日記)를 통해 전쟁의 참혹상을 전했 었다는 것이다. 1902년 주한 이탈리아 총 지 강력한 욕구 사이에서 씨름하며 대부 다블뤼(1818~66) 주교는 이런 기록을 녀들을 내버리는 유럽 사람들은 창피해 살하고 싶은 욕구다. 개인적으로 나라면 이 단지 ‘망해가는 나라’가 아니라 동양 상은 차마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처참한 탐험 경험을 담아 1938년 펴낸 한국 다. “여기모습이었다”고 전주를 떠나가면서 가는 도중현재를 비 카를로나름대로 로제티의조화시키 보낼선택을 것이다.했을 하나는 한국인 영사로 8개월간 남겼다. “조선 사람들은 아이들을 적었다. 과거와 전통과근무한 서구 문화를 첫 번째 것이다.” 할 줄을 알아야 자기 합니다.” 또 “자선분의 행위시간을 의 야생동물지에 실린 표범 사냥 장면. 의 벽촌에서 남녀를옛불문하고 죽이는 우리가 참 저서잘꼬레아 당시 대한제국 을 죽이고 싶은 욕구이고, 또게으르며 하나는 자도둑질 너무나도를 사랑합니다.… 가난하다고 자 식사 스웨덴 동물학자 스텐 베리만이 [글항아리 한국 조선과 오늘의 얼마 면서꼬레아니는 근대화를 모색하는 나라였음을 증 교하면서 나약하고 소중하게 여깁니다. 적어도 때 런던은 제공] 상은 차마 두 눈으로 볼 수 없는 처참한 이 단지 ‘망해가는 나라’가 아니라 동양 살하고 싶은 욕구다. 개인적으로 나라면 녀들을 내버리는 유럽 사람들은 창피해 탐험 경험을 담아 1938년 펴낸 한국 나 같고 또 달라졌는지를 생각해보게 하 먹을 것을 달라면 거절하지 않습니다”라 한다는 식으로 조선인의 품성을 비하하 언하는 주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모습이었다”고 적었다. 과거와 현재를 비배영대 기자 전통과 서구 문화를가장 나름대로 조화시키 첫 번째 선택을 것이다.” 할 줄을 알아야 합니다.” 또 “자선 행위 의 야생동물지에 실린 표범 사냥 장면. 조선을 많이 다녀간 외국인은 중 는 책이다. 면서, 했을 일본군에 대해선 질서·규율·효율 며 조선인의 공동체정신에 대한 감동을 교하면서 옛 조선과 오늘의 우리가 얼마 면서 근대화를 모색하는 나라였음을 증 런던은 나약하고 게으르며 도둑질 잘 를 소중하게 여깁니다. 적어도 식사 때 [글항아리 제공] 성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급진적 국 사신이었다. 많은 경우 조선 출장이 한 전하기도 했다. balance@joongang.co.kr 나 같고 또 달라졌는지를 생각해보게 하 먹을 것을 달라면 거절하지 않습니다”라 한다는 식으로 조선인의 품성을 비하하 언하는 주요 자료로 평가받는다. 며 조선인의 공동체정신에 대한 감동을 면서, 일본군에 대해선 질서·규율·효율 조선을 가장 많이 다녀간 외국인은 중 는 책이다. 배영대 기자 성이 최고 수준이라고 평가한다. 급진적 국 사신이었다. 많은 경우 조선 출장이 한 전하기도 했다. balance@joongang.co.kr 그의 시선을 벼린 것은 자전거다. ‘걷는 것 문했을 때다. 교통 통제로 자전거 통행이 어 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느리며 사람들보다 좀 려워지자 이렇게 말한다. “제국의 등장은 도 더 위에 있는 위치’ 덕을 봤다는 것이다. 그 심 근처에 볼 일이 있을 때 바리케이드와 우 문했을 때다. 교통행렬을 통제로피해서 자전거뱅통행이 어 하는 것 그의 시선을 벼린 것은 자전거다. 것 지나가 회 차량 돌아가야 런 까닭에 저자는 “도시를‘걷는 자전거로 예술가가 여행하는 법 이렇게 말한다. “제국의 등장은 도 보다 빠르고 기차보다 느리며광활하게 사람들보다 좀있는려워지자 의미한다”고. 는 것은 전 세계로 퍼져 신경 을 데이비드 번 지음 심 근처에 볼 일이 때데미안 바리케이드와 더 위에 있는 위치’ 덕을 봤다는 것이다. 그 형제와 허스트, 우 에이미 와인 회로를 항해하는 것인 동시에 한 무리의 집단 채프먼있을 이은선 옮김, 바다출판사 회 차량 행렬을 피해서 뱅 돌아가야 하는 것 런 까닭에심리 저자는 “도시를 자전거로 지나가 하우스, 비행 청소년, 광적인 축구팬이 연출 속을 여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 예술가가 여행하는 411쪽,법 2만2000원 의미한다”고. 는 것은 전 도시를 세계로 광활하게 퍼져 있는 신경그의을사색 하는 극적 충격과 경악할 만한 꼴불견의 세 느린 시선으로 관찰한 데이비드 번 지음 채프먼 데미안 허스트,영국식 에이미연미복을 와인 회로를 한사회, 무리의 집단 예술, 계, 반대로 전형적인 입은 은 넓고것인 깊다.동시에 정치와 문화와 세 형제와 제목만으로 보면 거창하지는 않다. 하지만 책 항해하는 이은선 옮김, 바다출판사 하우스, 비행 청소년, 광적인 완벽하고 축구팬이꼼꼼한 연출 호텔 도 심리수 속을계화의 여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한다.촌철살인의 과묵하고 정중하며 폐해 등을 넘나들며 일 을 읽고 나면 예술가의 여행법은 이렇게 411쪽, 2만2000원 하는 극적어맨이 충격과공존하는 경악할 만한 꼴불견의 도시를 느린 쏟아낸다. 시선으로 세계 관찰한 그의 사색 판박이처 영국의 극적인세대조. 이를 도시 곳곳에 준이 높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토킹 헤 격을 계, 반대로 전형적인 영국식 연미복을 입은수밖에 없 은 넓고 깊다. 정치와 사회, 문화와 예술, 세 제목만으로 보면 거창하지는 않다. 하지만 책 즈’의 리드 싱어로 유명한 데이비드 번의 자 럼 솟아오르는 마천루를 ‘전 지구적으로 진 그는 “앞면이 넓으면 뒷면도 넓을 정중하며 꼼꼼한있고, 호텔 뒷면이 도 등을거대한 넘나들며 일 과묵하고 을 읽고 나면 여행법은 이렇게 저자가 수 계화의 앞면이완벽하고 있으면 뒷면이 있으 행되는 개념촌철살인의 예술 프로젝트’라고 비 다. 전거예술가의 여행기. 코스모폴리탄인 세계 폐해 어맨이 공존하는 영국의 극적인 대조. 이를 격을 쏟아낸다. 세계 도시 곳곳에 판박이처 준이 높은가라는 생각이 든다. 책은 ‘토킹 헤 꼰다. 개성을 잃어가는 도시에 대한 안타까 면 앞면이 있는 것이다”라고 정리한다. 여러 대도시를 자전거로 주유한 기록이다. 넓으면대한 뒷면도 넓을 수밖에 없 그가 밟 마천루를 지구적으로 진 그는 “앞면이 즈’의 리드 예술가의 싱어로 유명한 데이비드 번의 느껴지는 자 럼 솟아오르는 세상에 호기심으로 무장한 말한 ‘전 것이다. 여행이 ‘거창’하게 것 움을 돌려 다. 앞면이 있으면 뒷면이 있고, 뒷면이 있으 행되는 거대한 개념 예술 프로젝트’라고 비 전거 여행기. 코스모폴리탄인 저자가 세계 은 저자의 예리한 시선 때문이다. 그의 시선 뉴욕의 정전에서는 자못 심오한 의미를 는 페달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도시를 가 면 앞면이로지르고 있는 것이다”라고 정리한다. 꼰다. 개성을 잃어가는 안타까 여러 대도시를 자전거로 기록이다. 있을 것이다. 문득 자전거를 좋 찾아낸다. 전력도시에 공급이대한 재개된 뒤 주택지구 이 머무는 곳은주유한 아름다운 풍광이나 관광명 세상에 대한 호기심으로 무장한 그가 밟떠오른다. 움을 돌려 말한 것이다. 예술가의 여행이 ‘거창’하게 느껴지는 것 아하는 소설가 김훈의 이 문장이 와 브루클린 일부는 불빛으로 반짝이지만 소가 아니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도시의 는 페달은 지금 이 순간에도 어느 도시를 가 땅 위의 뉴욕의 정전에서는 자못 심오한 의미를 은 저자의내적인 예리한일상과 시선 때문이다. 그의 시선 리듬, 그리고 그 속에 숨겨진 이스트사이드 남쪽은 여전히 암흑 천지인 “땅 위의 모든 길을 다 갈 수 없고 있을산맥을 것이다. 좋 살아서 찾아낸다. 전력 공급이 뒤 주택지구 이 머무는도시인의 곳은 아름다운 풍광이나그에게 관광명도시가 다문득 넘을 자전거를 수 없다 해도, “전력도재개된 정치”라며 의미심장한로지르고 한마 모든 삶과 욕망이다. 매 모습에 아하는 소설가 김훈의 이 문장이 떠오른다. 와 브루클린 일부는 불빛으로 반짝이지만 소가 아니다. 파노라마로 펼쳐지는 도시의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력적인 탐구 대상인 이유는, 개개인이 아닌 디를 던진다. 위의 (김훈 모든 길을 다갈 수 없고 땅 위의 남쪽은 여전히 천지인 내적인 일상과 리듬, 그리고 속에 숨겨진 자전거 여행) 패권에 대한암흑 신랄한 조소도“땅 있다. ‘우리’라는 사회적그동물의 가장 뿌리이스트사이드 깊은 미국의 모든방산맥을 다 넘을 수기자 없다hyunock@joongang.co.kr 해도, 살아서 모습에 “전력도 정치”라며 의미심장한 삶과 욕망이다. 도시가 데이비드 번 도시인의 믿음과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독일한마 베를린을 무의식이그에게 드러나는 곳인 매 까닭이다. 하현옥 몸으로 바퀴를 굴려 나아가는 일은 복되다.” 력적인 탐구 대상인 이유는, 개개인이 아닌 디를 던진다. ‘우리’라는 사회적 동물의 가장 뿌리 깊은 미국의 패권에 대한 신랄한 조소도 있다. (김훈 자전거 여행) 데이비드 번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이 독일 베를린을 방 믿음과 무의식이 드러나는 곳인 까닭이다. 하현옥 기자 hyunock@joongang.co.kr
기타 치던 내가 자전거 페달 밟는다 느리게 세계의 떠돈다 기타느리게, 치던 내가 자전거 페달도시 밟는다 느리게, 느리게 세계의 도시 떠돈다
제14634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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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10 문학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안봉자 시인의 글방
안봉자의 이민 수기 ⑥
세월의 반짇고리
이민 첫 번지 70년대 초 캐나다의 최저 임금은 시간당 1달러 50센 트였다. 시내버스 요금은 25센트, 맥도널드 햄버거 값 은 25센트였다. 남편이 M 빌딩 관리 회사에서 야간 에 Janitor로 일하며 받는 봉급은 2주에 200달러 안 팎이었고, 한 달이면 400달러 정도였다. 나는 거기서 월세 90달러를 내고 남은 돈으로 가계부를 쓰면서 알 뜰살뜰히 살았다. 하고 싶은 것 못하고, 먹고 싶은 것 다 못 먹으며 알뜰하게 사니까 첫 달엔 150달러 정도 를 저축할 수 있었다.
“어쩌다 친지들 서너 가족을 한자리에 식사초대라도 할라치면 그릇이 모자라서 마저린 빈 통들까지 동원될 때도 있었지만, 누구도 부끄러워하지도, 흉보지도 않았다.” 우리가 살던 오크(Oak) 거리와 8가街의 주변에는 우 리와 비슷한 사정의 한인 교민이 꽤 여러 세대 살고 있었다. 그들도 남의 집 지하실이나 2층 또는 3층에 세들어 살았다. 그중에서 자기 본 직업을 가진 사람은 불과 두셋에 지나지 않았고, 대부분은 나의 남편처럼 임시 직업을 가졌거나, 아직도 직업을 찾는 중이었다.
우리는 그렇게 모은 돈에서 60달러를 떼어 시댁에 송 금하기 시작했다. 그 당시엔 그것도 한국에서는 제법 큰돈이어서 그 무렵 시아버님의 목공소 사업이 부질 하여 생활이 여의치 않던 시댁 살림에 큰 보탬이 되 었다.
요즘 한국에서 캐나다에 이민 오는 대부분의 사람은 자녀의 교육이나 자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즐기 기 위한 중.장년층들이 많지만, 그때 이민 온 한국인 들은 한국동란 후 당면한 빈곤에서 탈출하여 물질문 명이 발달하고 열심히 일한 만큼 미래가 보장된다는 서방세계에서 자신의 미래를 펼쳐보려는 ‘미래 추구 형’의 젊은이들이 단연코 주를 이뤘다. 우리는 너나 할 것 없이 마른일 궂은일을 가리지 않 으며 이민의 땅에 뿌리내리기 위해 전전긍긍했다. 쉽 사리 취직이 안 되니까 개중엔 토론토나 알버타로 이 사 가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가깝게 알고 지내던 M 선생과 K씨 등, 몇 사람이 멀리 BC의 몇 군데 탄 광촌으로 취직되어 떠날 때는 기쁘게 축하해 주면서 도 한 편으론 남의 일 같지 않아 모두 마음이 착잡했 었다. 하지만 절망하거나 체념하지 않고 모두 미래를 계획하며 밝은 마음으로 살았지 싶다. 수시로 정보도 나누고, 비록 막노동이지만 기회 있을 땐 일자리도 소 개해주며 서로 도왔다. 그때는 밴쿠버에 한국식품점도 물론 없었다. 고추장 이 먹고 싶으면 Hasting과 Main 근처에 있던 ‘고비’ 라는 일본 식품점에서 일본 된장을 사다가 이민 가방 에 꾸려온 고춧가루를 섞어서 고추장 비슷한 것을 만 들어 먹곤 했다. 양배추로 물김치를 담그고, 빨간 방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전화 회사 Telus의 전신인 BC Tel 건 물의 옛 모습 (768 Seymour St. Vancouver)
울 무 (Red Radish)로 총각김치를 만들어 맛있다고 나눠 먹으면서 향수를 달랬다. 부엌살림도 아직 제대 로 갖추지 못하여 어쩌다 친지들 서너 가족을 한자 리에 식사초대라도 할라치면 그릇이 모자라서 마저린 (Margarine) 빈 통들까지 동원될 때도 있었지만, 누 구도 부끄러워하지도, 흉보지도 않았다. 컴퓨터 프로그래머 H 선생 댁, BC Tel에서 Janitor 로 시작하여 나중에 정식 기술자가 되어 일하신 K 선 생 댁, 꽤 여러 해 전에 타계한 남편의 약대 후배 H씨 댁, 남편의 이민 초기부터 남편을 형처럼 따르며 여러 가지로 도움을 준 K씨 댁 등, 몇 집은 그 무렵에 서로 돌아가면서 저녁 식사 초대를 하며 각박한 생활 속에 서도 따뜻한 이민의 정을 나누던, 우리와 무척 각별 한 인연의 분들이다.
그런데 내가 캐나다에 온 지 두 달쯤 되었을 때다. 우 리 부부에게 또 다른 큰 걱정거리가 생겼다. 시아버님 이 경험도 없이 손 대신 청부업 사업에 망하시고 큰 빚더미에 올라앉으셨다는 청천벼락 같은 소식이었다. 아직 여학교에 다니는 시누이가 둘이나 있는데 그 학 비도 우리가 보내야 했기에 가뜩이나 얄팍한 나의 가 계부는 당장 거덜이 났다. 나도 하루속히 직업을 찾아 서 시댁을 돕고 싶었지만, 언어가 문제였다. 학창시절엔 영어에 남달리 취미가 있어서 어네스트 헤 밍웨이의 ‘바다와 노인’ (The Old Man and The Sea), 존 스타인벡의 ‘생쥐와 인간’ (Of Mice and Men), 토 마스 하디의 ‘테스’ (Tess of the d’Urbervilles) 등, 영문으로 된 소설책도 몇 권 구해서 읽을 정도였는데, 막상 이곳에서 백인들과의 실제 대화는 영 자신이 없 었다. 무엇보다 듣기 (Hearing)에 약해서 혼자 있을 때 전화라도 오면 가슴부터 철렁 내려앉을 지경이었 다. 그러던 중, 이민자들에게 국가에서 6개월간 교통비 주며 무료로 영어를 가르치는 제도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나도 즉시 신청서를 넣었다. 우리가 흔히 말하는 ‘영어학교’라는 것이다. 내게는 무엇보다도 생활 보조 비로 매달 준다는 90달러에 귀가 솔깃했다. 그렇게 암울한 이민의 첫 겨울이 지나가고 밴쿠버
의 하늘가에 서서히 봄기운이 무르익기 시작하는 3 월이었다. 남편이 K 선생의 정보를 듣고 BC Tel 회 사 (BC Telephone Company)에 청소부 직업 구직서 를 제출, 면접하러 오라는 통지를 받았고, 곧바로 취 직되었다. BC Tel은 그 당시 BC 주의 전화 공공회 사로 1999년 이후 Alberta 주의 Telus와 합쳐져 지 금의 Telus로 바뀌었는데, 원래 큰 회사라 같은 청소 부 일이라도 먼젓번 M 빌딩 관리 회사보다 한결 좋 은 조건에 봉급도 훨씬 많았다. 우리는 큰 경사라도 만난 기분이었다. 면접하러 가던 전날 저녁에 있었던 헤프닝을 잊을 수 없다. 내일 아침에 면접하러 갈 남편의 양복을 꺼내 어 손질하다 보니 와이셔츠 소매의 커프스 버튼이 보 이지 않았다. 남편이 한국을 떠날 때 분명히 챙겨서 이민 가방 속에 넣어주었는데, 그 후 몇 군데 거처지 를 옮기는 동안 어디선가 잃은 것이 분명했다. 그때 는 남자들의 와이셔츠 소매에 보통 단추 대신에 멋스 러운 커프스 버튼(Cuffs Button)을 끼는 게 한창 유 행이던 시절이었다. 시계를 보니 이미 여덟 시가 좀 넘어있었다. 상점들이 아홉 시에 문을 닫으니 큰일 났다고 생각한 우리는 가 로등 켜진 밤길을 허둥지둥 달려 브로드웨이와 그랜빌 근처에 있는 약국 겸 잡화점인 Owl Drug에 가서 문 닫기 직전에 자줏빛 유리로 만든 커프스 버튼 한 쌍 을 사 들고 나올 수 있었다. 야간 청소부 일자리 면접 을 가려는데, 흰 와이셔츠에 넥타이 매고, 없는 돈에 커프스 버튼까지 사 달고 가느라 부산을 떨었던, 그때 그 일을 생각하면 지금도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안봉자 세계 시낭송 협회 (W.P.R.S.S.) 정회원 캐나다 한인 문인협회 회원 (토론토) 한국 문인협회 정회원 (한국) 저서 : 6권 (시집, 수필집, 영문 시집, 영문 산문집)
문학 C11
2012년 2월 11일~2월 12일
문예정원
문학가 산책
무소유
눈 마을 이웃들
물질은 그 소유자에게 만족을 주는 것이 아니라 구속 과 부자유를 주게 된다고 말한 사람이 있다. 그는 자 신이 소유한 것의 소유가 되어버리는 삶의 허상으로부 터 벗어나라고 말한다. 바로 법정스님이다.
이 승 돈 시조/시인
눈 속에 잠긴 산울림을 깨우면 손바닥 실금 가늘게 젖은 개울물이 산등성이 타고 내려가 가재를 만난다
색즉시공(色卽是空) 공즉시색(空卽是色)수상행식(受想 行識)역부여시(亦復如是)를 말한 반야심경을 주야로 독경하는 선승으로서 지극히 당연한 말씀이다. 물질 은 공한 것이니 허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니 허상은 소유할 수 없는 것일진데 그 허상에 집착하는 중생을 바라보는 불자로서 측은한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었 으리라. 그래서 그는 무소유를 붙잡고 일생을 수행하 는 삶을 살았다. 물질이 넘쳐나는 세상, 소유에 매달려 아귀다툼을 하 고 있는 모습을 잠시나마 되돌아 본 사람들에게는 법 정스님의 말씀과 행동은 잠에서 덜 깬 얼굴에 찬공 기처럼 와 닿았으리라. 많은 사람들이 그의 신선한 사 상에 감동했고 그를 사랑했고 존경했으며 그에게 열 광했다. 심지어 현존하는 정치인 중 재산이 많기로 몇 등 안에 든다는 기독교인인 현직 대통령도 휴가 중에 그의 저서를 읽고 깨우침을 받았다고 했으며 스님이 입적했을 때는 직접 문상까지 했다. 그리고 종국에는 TV방송들이 앞다투어 그의 삶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기에 이르렀다. 송광사 뒷산에 불일암을 짓고 꽃가꾸고 밭가꾸며 글 쓰기를 하는 베스트셀러 작가의 모습, 명성을 듣고 찾아오는 사람이 많아지자 홀연듯 강원도로 떠나 산 골 화전민이 살던 주인없는 오두막을 빌려 새들과 벗 하고 물소리 바람소리를 들으며 소유하지 않는 삶을 실천하는 자연주의자의 모습, 요정 대원각을 희사받 아 길상사를 개원한 자리에 추기경을 초대하고, 명동 성당에 가서 기념강연을 하며 정상을 향한 다른 길 을 인정한 열린 마음의 종교인의 모습, 이 시대 정신 적 지주로서의 그런 모습들 앞에서 숙연히 옷깃을 여 미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런 그가 죽기 직전 제자들을 불러 모아 자신이 소 유했던 물건들을 하나하나 나누어 주는 모습을 다큐 멘터리에 그대로 방영이 되었다. 그 중에는 그가 쓰 던 손때 묻은 물건들도 있었다. 한 제자에게 그가 기 거하며 밭을 갈고 아궁이에 불을 지폈으며 글을 썼 던 불일암을 물려주었다. 아마도 서울 한 복판, 경치 좋은 곳에 있는 길상사도 다른 제자에게 물려주었으 리라. 나아가 마지막까지 지녔다 머리맡에 남겨 놓았 던 책을 평소에 그에게 신문을 배달했던 사람에게 물 려주었으며 그동안 이생에서 풀어 놓았던 말빚(그가 써서 출판했던 책들을 지칭-그중 몇몇 책은 밀리언 셀 러였음)을 다음 생으로 가져가지 않겠다고 더 이상 출 판하지 말도록 유언을 해서 오히려 많은 사람들이 늦 게나마 그의 저서를 사려고(소유하려고) 뒤질세라 책 방으로 몰렸다. 법정스님의 마지막 그런 모습을 다큐멘터리에서 보면 서 무소유란 무엇인가 ? 진정 인간은 무소유에서 살
땀으로 녹지 않은 소금 중 바람이 거두어간 짠 시간 모두를 바다 한가운데로 몰아들였기에 바다가 연일 민물 들이키고 살 듯
수 있는 것인가하는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던 것들, 그리고 우리가 탐욕 스럽게 소유하고 있는 넘쳐나는 물질들에게 진정 소유 의 개념을 부여할 수 있기나 한 것인가? 더더욱 나를 혼란스럽게 한 것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사상이나 생 각, 가치관같은 것들에게도 소유의 개념을 부여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었다. 그가 써서 발표한 글들, 이미 다른 사람들의 머리 속 에 들어가 다른사람의 의식세계를 형성하게 만들었던 그의 글을 아직도 그의 것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 인가? 그 분이 일생을 실천하고 살았던 무소유의 가르 침이 좋아 그대로 따르고 실천하는 삶을 살려고 마음 먹었던 사람들에게 그 것은 내 소유이니 도로 돌려달 라고 할 수 있을 수 있는 것인가 몇 안되고 보잘것없는 것들이지만 그것을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행위는 그가 일생을 무소유를 붙잡고 수 행한 것에 진정 소유가 무엇일까하는 생각을 들게 한 다. 그가 써서 발표한 모든 책을 절판하라고 한 것 또 한 소유에 대한 개념을 다시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게 한다. 작가가 써서 발표한 글은 이미 작가에게서 떠 나 그 글을 읽는 독자의 것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것 이 정상이 아닐까 싶다. 발표하기 전까지는 작가의 것 임이 분명하고 비록 독자가 읽었어도 그 뜻을 제대로 이해 못해 팽겨쳐진 글이라면 아직도 작가의 것이라 고 할 수 있을지 몰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감명을 주 며 세상에 흘러다니고 있는 출판물을 작가가 내 것 이라고 아무리 외친들 작가가 되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제자들에게 나누어 주는 모습이나 그의 책을 절판하 라고 한 것에서 남들보다는 한 발 앞서 있었지만 어쩌 면 여전히 소유에서 해탈할 수 없었던 한 수행자의 모 습을 본듯하다. 그것은 어쩌면 넘쳐나는 물질속에서 살아가야 하는 현대인에게 소유와 무소유의 한계를 보 여준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한상영 수필가/평론가, 캐나다 한국문협 회원
제5회 문학사랑방 모임 주제 : 공개 문학작품 낭송회(Open Mike) 장소 : 토미 더글러스 도서관 미팅룸 (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참가대상 : 문학을 애호하는 일반인 및 차세대 교민 (낭송에 참여하실 분은 각자 낭송작품 1편 지참 바랍니다) 참가비 : 무료 문의 및 연락처 : 캐나다 한국문협 회장 (604-435-7913), 총무 (778-883-3169). 참조 (http://cafe.daum.net/KWA-CANADA)
산수유꽃 때 아니게 입을 뗀 건 지난 가을 너무 많은 꿀을 주인에게 도둑맞았던 벌들이 겨우내 잉잉 벌통 속에서 부채질로 재촉한 탓일 거다 빗물 발라낸 맑은 날이면 관심이 미치지 않는 곳에서는 마음 경계태세 풀고 앉아 옥수수 눈 밭 기슭 언 발 녹이던 주린 참새들은 인적에 놀라 달아났고 신뢰처럼 두터운 털을 단 짐승들도 네 발쯤은 지녀야 마음 놓였다 도토리로 담근 묵이 굳어가는 밤 눈 맞아 휜 등짝 다 지지고 난 장작불 열정마저 풀썩 주저앉은 뒤 구들목 한발 내민 외풍 틈으로 어느 먼 산등성이도 돌아눕고 싶은지 ‘끄응’ 하는 소리가 따라 들었다.
2012 신춘문예 작품 공모 주최 : 밴쿠버 한인 문인협회 공모 분야 · 시, 시조 : 3편 이상 · 수필 : 2편 이상 · 소설 : 단편소설 1편 이상 · 아동문학 : 동시 3편 이상, 동화 2편 이상 · 희곡 : 1편 이상 · 평론 : 1편 이상 제출 마감 :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제출처 · 이메일 : dugwon@telus.net · 우편 : 2867 Violet St., North Vancouver, BC V7H 2L7 · 표지/제목에 ‘신춘문예 응모작’과 분야, 이름, 주소, 이메일, 전화번호를 명기 당선자 발표 : 2월말 개별 통지 및 신문 발표 당선자 특전 : 당선작 신문 게재와 문집 수록, 신인상 시상식, 협회 회원 가입, 작가로 활동, 본국 문학활동 문호 개방 문의 : (604)341-0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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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1일~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