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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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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마니토바 주 법원의 고민>

응급실 환자 사망의 책임은?

재외선거 등록 신청.신고 마감 예견된 ‘빈수레’ … 제도적으로 참여하기 쉽지 않았다

유족들 총 160만 달러의 배상금 청구₩₩₩마니토바 주 “환자의 개인적인 건강, 책임질 의무는 없다”

병원응급실에서 사망한 신클레어, 그의 유가족들은 병원 응급실에서 34시간 동안 방치되어 그가 사망했다고 주장하며 주 정부와 병원을 상대로 총 16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위니펙 법원은 조만간 마니토바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병원 응급실 환사사망’에 대한 소송에 대해서 판 결을 내릴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2008년, 한 부랑자 남성 이 병원 응급실에서 34시간 동안 자 신의 차례를 기다리다 휠체어에 앉 은 채 숨진 후 유족들이 제기한 것 이다. 주 정부와 위니펙 지역 건강당국 (Winnipeg Regional Health Authority, 이하 WHRA)은 변호사를 통해 이번 민사소송이 기각되기를 바라고 있으나 유족측은 주정부의 책임에 대해 엄중하게 물어줄 것을 희망하고 있다. 이번 소송은 사망자의 가족들이 2010년 9월에 제기한 소송으로, 총 18명의 피고에게 총 160만 달러의 배 상금 청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맡은 위니펙 법원의 판사는 지난 13일 오전 10시부터 오 후 4시까지 계속된 최종공판 이후, 판결공판일자를 공시하지 않은 상태 로 판결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 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2008년 9월 21일 응급실에서

숨진 신클레어(Sinclair)는 두 발이 절단된 상태의 심각한 부상을 입었 으며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는 상태 였다. 그가 숨지던 당일의 보안 카메라에 는 그가 부상자를 분류하는 책상에 다가가 담당자와 대화를 나눈뒤 대 기실로 휠체어를 타고 들어가는 모 습을 담고 있다. 같은 대기실에 있던 다른 환자가 경비원에게 다가가 신클레어가 숨진 것 같다고 말한 것은 그가 대기실에 들어 간지 34시간 후였다. 시신부검결과 그는 카테테르(체내 에 삽입하여 소변 등을 뽑아내는 도 관)이 막혀 방광에 염증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생긴 혈액 감염에 걸린 것 으로 밝혀졌다. 마니토바주의 수석 검시관 탐비라 자 발라찬드라(Balachandra)는 그 의 혈액 감염에 대해 병원측의 적절 한 조치와 치료가 있었다면 그의 생 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검시결과를 밝힌 바 있다. 소송을 제기한 신클레어의 유족들 은 신클레어에게 병원측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하지 않은 것은 병원

측과 이를 관리하는 주정부가 그의 치료받을 권리, 생명연장의 권리, 그 리고 환자를 보호할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으로 이는 캐나다 헌법에 위 배되는 사항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마니토바주 정부는 신클 레어의 유족이 헌법에 대해서 잘못 된 묘사를 하고 있다고 반론하고 하 면서, 캐나다 보건법에 의한 정부의 의무는 국민 전체의 건강을 책임지 는 것이며 신클레어 개인을 주정부 가 치료해야 하는 의무는 없다고 주 장했다. 건강당국측 변호사는 헌법으로 보 호받는 신클레어의 권리는 그의 사 망과 함께 종료되었고 그렇기 때문 에 그의 유족들이 그와 관련해 소송 을 제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유족측은 이미 소송을 진정 시키기 위해 주정부가 지급하는 11 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은 바 있으므 로 더이상의 소송은 유족측의 억지 주장이라고 밝혔다. 유족 측 변호사와 주 정부, 양측 은 12일 공판 후 아무런 언급도 하 지 않고 있다. 고주혁 기자

헌정사상 처음으로 도입된 재외선 거 등록 신청.신고가 11일로 마감됐 다. 전 세계에서 당초 예상보다 훨 씬 낮은 5.57%의 선거인만이 등록 함으로써 한국에서는 재외선거 무 용론까지 대두하고 있다. 저조한 등 록률의 원인을 분석해 보고 개선 방안을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태산명동 서일필이었다. 천지가 진동하는 소리가 들렸는데 모습을 나타낸 것은 쥐 한 마리였다. 2007 년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라 재외 국민의 참정권이 회복됐지만 등록 율은 전세계에서 5%를 겨우 넘기 는 수준으로 끝났다. 실제 투표율 은 이보다 훨씬 낮은 3% 전후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가장 큰 문제점은 역시 제도적으 로 참여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공 관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영주권자 의 참여가 국외부재자의 4분의 1에 정도에 그치고 있다는 것은 이를 단적으로 증명한다. 정치인들은 투 표의 편의성보다는 공정성이 더 중

요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앞으로 가장 역점을 둘 부분은 편의성이라 는 사실이 이번에 분명히 밝혀졌다. 한국 정치권의 무능력과 무책임 도 문제다. 선거권은 줬지만 제도적 보완책을 마련하지 않아 재외국민 의 참여를 막았다는 지적이다. 정치 개혁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비 롯한 각 정당의 핵심당직자들이 해 외를 돌아다니면서 현지 여론을 수 렴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당리 당략 때문에 재외선거인의 편의성 을 살릴 수 있는 법안 합의는 결국 이끌어 내지 못하고 4.11 총선을 치 르게 된 것이다. 그리고 결과는 참 담하게 나타났다. 여우가 두루미를 초대해 평평한 접시에 스프를 내놓 은 꼴이 됐다. 중앙선관위도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선관위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든 매체를 이용해 홍 보했지만 제도 때문에 참여가 저 조했다며 정치권 탓을 하고 있다. 그러나 재외선거가 있는지조차 몰

랐다는 한인이 적지 않다. 선관위 가 현지 사정을 고려하지 않고 한 국 내에서의 방식만을 고집하지는 않았는지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 에 귀기울여야 한다. 공관과 한인단 체의 역량을 최대한 이끌어 냈는지 에 대해서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한국 정치권과 언론은 재외국민 이 사상 처음으로 총선과 대선에 참여함으로 인해 재외국민이 한국 정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는 중요한 결정권을 가진 것처 럼 호들갑을 떨었다. 상황이 바뀌자 이제는 재외국민투표제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수백억 원 의 예산만 낭비하지 말고 하루빨 리 제도를 없애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단 실망스러운 결과가 나왔지만 재외선거제도에 대한 총체적인 재 점검을 통해 12월 대선에서는 보다 개선된 제도 아래서 투표권을 행사 할 수 있어야 하겠다. 중앙일보

무디스, 스페인등 유럽 6개국 신용등급 강등 재정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 각국 의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강등됐다. 또 산탄데르 등 스페인 은행도 신 용등급이 대거 하락했다.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13일( 현지시간) 스페인, 이탈리아, 포르 투갈 등 유럽 6개국의 신용등급을 1~2단계 강등했다. 또 오스트리아, 영국, 프랑스에 대 해서는 ‘트리플 A’ 등급을 유지하되 향후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 으로 하향 조정했다. 스페인은 A1에서 A3로 신용등급 이 두 단계 하락했으며 이탈리아는 A2에서 A3으로, 포르투갈은 Ba2 에서 Ba3으로 각각 한 단계씩 등급 이 내려갔다. 무디스는 또 슬로바키 아, 슬로베니아, 몰타의 신용등급도 A2 또는 A3로 한 단계씩 떨어뜨

렸다.회사는 유로존(유로화 사용국) 위기에 따른 재정과 거시경제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음을 반영해 이같 이 신용등급을 조정했다고 설명했 다. 무디스는 앞으로 몇 분기에 걸 쳐 자금조달 여건에 불확실성이 계 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9개국 의 신용등급 전망을 전부 ‘부정적’ 으로 부여했다. 영국, 프랑스, 오스트리아의 경우 최고 등급을 유지했지만 유럽의 경 제·재정 환경이 더 나빠지면 신용위 기로 재정 수지와 긴축 이행에 영향 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유럽 각국이 유로존 존속과 개혁 이행에 확고한 의지를 표명해 신용등급 강등 폭을 줄였다고 회사 는 덧붙였다. 영국은 무디스의 이날 발표 이후

재정적자 축소 의지를 재확인했다.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은 “영국이 부채 문제를 벗어날 수 없다는 증 거”라며 “등급 강등을 막는 유일한 방법은 정부가 당면한 재정건전화 에 나서는 수밖에 없다는 점이 분 명히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스페인은 무디스 발표에 앞서 주 요 은행의 등급도 대거 강등되는 악재를 맞았다. 피치는 산탄데르, BVA, 카이사, 방키아 등 스페인 4 개 은행의 신용등급을 강등했고 스 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들 4 곳을 포함, 총 15곳의 등급을 일제 히 내렸다. 피치는 성명에서 “우리 는 은행과 국가의 신용위험이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본다”고 신 용등급 강등 이유를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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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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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재외국민선거 성공해야 4월 총선을 앞두고 정당은 속속 선거체제를 갖 추어가고 있고 예비 후보자의 발걸음은 점차 빨라지고 있다. 총선 결과는 좁게는 연말 대선과 한국 정치발 전에, 넓게는 동아시아 및 세계 평화와 안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따라서 정치인은 물론 유 권자도 이번 총선의 의미를 새삼 재음미할 필 요가 있다. 특히 이번 총선은 개정된 공직선거 법에 의한 최초의 재외선거가 실시된다는 점에 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재외국민선거는 말 그대로 외국에 거주[在 外]하는 국민의 참정권 행사를 가리킨다. 따 라서 재외선거는 절차적 공정성을 확보하면서 참여의 편의성을 동시에 증진해야 하는 결코 간단치 않은 과제를 필연적으로 짊어질 수밖 에 없다. 문제는 공정성 확보와 편의성 증진이 때때 로 충돌한다는 점이다. 예컨대 재외국민이 투 표 편의성을 위해 요구하는 우편투표의 경우 공정성을 담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선거 결과에 대한 승복은 그것이 공정한 과 정을 거쳤다는 것을 전제한다. 따라서 현재의 공직선거법이 공정성 원칙에 입각하고 있는 것 은 당연한 논리적 귀결이다. 재외선거에 관한 한 출구조사를 금지해야 하 는 것도 다름 아닌 공정선거를 위해서다. 선거 에 출구조사가 허용돼야 하는 것은 사실이지 만, 재외선거의 경우 선거 기간이 무려 6일간 에 걸쳐 실시된다는 점에서 출구조사가 애초 의 의도와는 달리 왜곡돼 전파될 개연성이 있

<분수대>

기 때문이다. 한편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으면서 편의성을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은 적극적으로 도입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투표등록방법은 보 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실제로 2월 11일 마감 된 재외선거 등록이 현재 5.57%의 낮은 잠정 등록률을 보이고 있다. 일본의 경우 전체 재외 선거 유권자의 10% 정도가 등록을 하고 그 가 운데 약 25% 내외가 실제 투표를 한다. 일본 과 비교해 보더라도 5.57%라는 낮은 등록률은 실효성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을 것이다. 등록률 저조의 이유로는 재외국민의 관심 부족과 불합리한 등록 절차를 들 수 있다. 현 행법상 재외선거에 참여하려면 현지 공관을 직접 방문해 선거인 등록 절차를 마친 뒤 투 표기간에 다시 한 번 공관을 찾아가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 따라서 등록신청기간을 연장 하거나 공관의 선거담당 영사가 지역을 순회 하며 등록신청을 접수하는 방법을 우선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다. 공정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편의성을 증진시 키는 유력한 방안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외국민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노력도 꾸준 히 전개해야 한다. 재외선거의 의미와 절차에 대한 홍보를 일상화하고, 한국 정치사회에 대 한 폭넓은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재외국민의 모 국에 대한 관심을 강화시켜 나가야 한다. 물 론 재외국민 자신도 보다 철저한 유권자 의식 을 갖추어야 한다. 재외선거는 곧 재외국민 역시 한국 정치사

송석원 경희대 교수·정치학

회에 대한 책임감을 공유해야 한다는 것을 의 미하기 때문이다. 재외선거는 이제 시작이다. 낮은 등록률이 다소 실망스러운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이 재 외선거 무용론의 근거가 되어서는 곤란하다. 앞으로의 과제도 만만치 않다. 대만처럼 공관이 설치돼 있지 않은 지역에 거주하는 재외선거인과 작전지역을 이탈할 수 없는 파병군인을 대상으로 한 재외선거 방안 에 대한 합의점을 아직 찾지 못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외선거는 공적 이익에 부합한다. 재외선거는 정부의 재외동포 정책 변화와 일반 국민의 재외국민에 대한 인 식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또한 동 포사회의 정체성 강화와 한인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한국 민주주의 발전은 우리 모두의 과제이며 재외국민도 예외일 수 없다. 선거는 정치의 꽃 이고, 꽃은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착한 구글’ 상징이던 1호 직원 크레이그 사표를 던지다

구글 미국 본사의 책임연구원을 지낸 지인이 있 다. ‘신의 직장’이란 그곳을 관두고 지난해 한국 에서 창업을 했다. 이유가 역설적이다. “구글이 너무 좋아서”란다. “더 있으면 도저히 못 나올 것 같더라. 뭣보다 그런 멋진 회사를 내 손으로 만들고 싶었다.” 10일(현지시간) 또 한 명의 구글 직원이 사표 를 냈다. 그 역시 “엄청나게 힘든 선택이었다”고 고백했다. 동료들에게 보낸 작별 e-메일에서다. 주인공은 개발 담당 임원 크레이그 실버스테인 이다. 그는 이 회사 최초의 직원이다. 공동창업 자인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에 이어 사번 ‘3’. 스탠퍼드대 박사과정에 있던 1998년, 막 창 업한 구글의 차고 사무실에 합류했다. 이후 14년 간 독보적 검색기술 전문가로, 엔지니어들의 멘 토로 구글 특유의 문화를 이끌었다. 그는 ‘악해 지지 말자’라는 이 회사 슬로건의 상징으로 여 겨져 왔다. 빅 브러더가 될 수도 있는 회사의 브

레이크 역할을 했다. 그는 e-메일에서 “세계를 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우리(구글)의 핵 심 사명을 이제 좀 다른 방식으로 추구하려 한 다”고 밝혔다. ‘칸 아카데미’에 합류하는 것이다. 칸 아카데미는 인도계 미국인 살만 칸이 설 립한 비영리 온라인 교육기업이다. 칸은 MIT 와 하버드에서 수학·컴퓨터공학·경영학을 공부 한 헤지펀드 전문가였다. 2004년 멀리 떨어져 사는 사촌여동생을 위해 간단한 수학강의 동영 상을 유튜브에 올렸다. 예상치 못한 반응이 쏟 아졌다. 대입 수학시험에서 덕분에 만점을 받았 다는 극빈층 소년, 공부를 포기할 뻔한 자폐증 아들이 희망을 찾았다는 부모. 칸은 부(富)를 좇던 삶을 접고 공익사업가가 됐다. 이 회사 사 이트에 올라 있는 2500여 개 동영상은 모두 무 료다. 세계 100만 명이 이용한다. 지난달 스탠퍼드대 종신교수직을 버리고 무료 온라인 고등교육 사업에 뛰어든 세바스찬 트런

스토리도 화제다. 트런은 지난해 스탠퍼드에서 개설한 온라인 인공지능 입문 강의에 세계 각지 에서 16만 명이 등록한 데 큰 충격을 받았다. 그 는 “마약 같은 경험이었다. 온갖 위험을 뚫고 인 터넷에 접속해 숙제를 마친 아프가니스탄 학생 도 있었다”고 했다. 그가 만든 ‘유다시티’는 쉬 접하기 힘든 전문강좌를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이들의 목표는 같다. 발달한 IT기술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교육받을 수 있는 세상을 열려는 것이다. 부익부 빈익빈이 고착화돼 가는 세계에 서 계층의 족쇄를 끊을 길은 교육뿐이다. 그 이 상을 위해 안정된 직장, 보장된 미래를 포기했 다. 진정 ‘평평한 세상’을 열려는 구체적 행동이 다. 흔히 “배워서 남 주느냐”고들 한다. 배워서 남 주는 것이야말로 공부의 진짜 목표 아닐까.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지식 나눔의 거대한 물 결, 나부터 동참할 길을 진지하게 고민하련다. 이나리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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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우리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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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및 지역 단신

밴쿠버문화협회 신임 회장 이사랑 ₩₩₩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야 발전할 수 있어..

이사랑 회장은 공연에서 예술인과 관객이 하나 가 되는 공연문화를 정착시킬 것이라고 말한다.

전 세계를 돌며 예술 활동을 펼쳐 온 지 어 언 40여 년. 그동안 수 백 차례의 공연을 통해 예술 혼을 뜨겁게 불태웠고 많은 이들 에게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제는 그동안 가 꿔온 예술의 대한 사랑을 보다 많은 이들에 게 전파할 차례다. 밴쿠버문화협회 이사랑 회장은 소중한 우 리 문화를 함께 공유하면서 캐나다 사회에 한국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기여하겠 다는 이야기로 말문을 열었다. “미약한 제가 회장이 되리라고는 생각 못 했는데 참으로 막중한 책임을 맡게 되었네 요. 그래도 회장직을 맡은 만큼 우리의 얼 과 숨결이 담긴 고귀한 문화를 계승하고 캐 나다 사회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겸손한 소감을 전했지만 사실 이 회장은 40 여 년 이상 한국 문화 예술과 살아 온 우 리 문화의 역사이자 산증인이다. 일찌감치

한국 전통 무용을 섭렵하여 국제적인 행사 에서 우리의 춤을 가락을 선보였고 실력을 인정받았다. 그렇기에 그 누구보다 우리 문 화를 사랑하고 알리는데 앞장설 수 있는 자 격이 충분하다. 1월, 취임 이후 분주한 나날을 보내고 있 는 이 회장은 문화협회를 대표하는 얼굴 로 각 종 행사 참석은 물론, 그동안 두 차 례 임원 모임을 통해 올 한해 밴쿠버문화 협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이미 구체적으 로 그려놨다. “회장이 되고 나니 문화협회 모든 활동 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기존 활동 중 잘한 것은 유지하고, 부족한 것은 보완하 고 개선해 나갈 것입니다. 사실, 많은 분들 이 문화협회가 활발한 활동을 하지 않은 것 에 대해 아쉬워하세요. 그래서 올해부턴 ‘ 한인 문화의 날’행사 뿐 아니라 매달 정기 적인 공연을 통해 한인들에게는 잊혀져 가 는 우리 문화를 되새기고, 타민족에게는 우 리 문화를 소개하고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 려고 합니다. 그와 관련하여 행사 전담반도 꾸릴 예정이예요” 아무리 좋은 문화라도 접할 기회를 마련 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 이 회장 의 생각이다. 그래서 이 회장은 현재 문화 협회 자문위원회 자문위원인 황승일 변호 사의 도움으로 우리의 춤과 음악을 소개할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했다. “우선 올 여름에 선보일 한인문화의 날에 는 보다 풍성한 자리를 마련하려고 노력하 고 있어요. 외부 게스트도 많이 초청해 새 로운 공연이나 인물을 소개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고맙게도 황승일 변호사 공연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주셔서 정기적인 공연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어요. 이 곳에 계신 예

술인들의 무대는 물론, 한국에 계신 분들 을 초청해 우리 문화의 다양성을 선보일 계 획입니다.”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말보다는 실질적이 고 구체적인 활동으로 문화협회를 꾸려가고 싶다는 이 회장은 우리 문화에 대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교민들 스스로가 한국 문 화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조 심스럽게 말한다. “클래식이나 뮤지컬은 세련되어 보이고 수 준이 높다고 생각하면서 우리 춤이나 노래 는 낮추어 평가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나부 터 내 것을 소중히 여겨야 남들도 소중히 여깁니다. 우리가 우리 문화에 대한 자부심 을 갖고 있어야 남들에게도 자랑스럽게 소 개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예술인도 존중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고요” 예술인은 책임감을 갖고 자신의 재능을 선보이고 관객은 예술인의 노력에 진심을 갖고 박수를 쳐 준다면 우리 문화 수준이 저절로 높아질 거라고 이야기하는 이사랑 회장은 마지막으로 “제가 문화협회 회장이 된 이후 저에게 많은 분들이 공연에 앞서 진 행되는 각계 인사들의 스피치(Speech)에 대 한 이야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분들이 도움 을 주시는 건 잘 알고 있지만, 관객들은 공 연을 보러 온 것이기에 그러한 시간이 지루 하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이번에 제가 문 화 협회 회장이 된 만큼 앞으로는 공연장 에서는 모든 관객들이 공연에 집중할 수 있 도록, 관객과 공연하는 예술인이 중심이 되 는 그러한 공연문화를 정착시키고 싶습니 다”고 덧붙였다.

<손주희 25현 가야금 연주회> 장소:Centur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트 (당일 공연장에서 구입) Guest: 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진, 소 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상블, 벤쿠버 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The Donna Fishwick Piano Ensemble Donna Fishwick 앙상블이 오는 3월 3 일, 토요일 리치몬드에 위치한 Gateway Theatre에서 공연한다. 앙상블의 지도자인 Donna Fishwick은 밴쿠버 피아노 음악계에서 잘 알려진 지 도자로 Vancouver Sun을 포함한 유력지 에서 소개된 바 있다. Donna Fishwick 앙상블은 밴쿠버뿐아 니라 캐나다 전체를 통해서도 매우 유명 한 앙상블로 수차례 해외공연을 가진바

있으며 연주앨범을 제작한 바 있다.(오는 6월엔 새로운 앨범을 녹음할 예정) 연주 멤버들은 로컬 및 인터내셔널 뮤 직 페스티벌에서 많은 상을 받은 재능있 는 학생들로 캐나다뿐만 아니라 미국이 나 유럽에서 열리는 뮤직 페스티벌에서 도 초대받고 있다고 한다. 앙상블에는 Jasper Yoo(한국이름 유 건모-아래₩사진)가 한인학생으로는 유일 하게 참가하고 있으며 그는 여러차례 로 컬페스티발에 참가해서 트로피와 장학금 을 받았고, 피아노 RCM 최고득점자가 받는 실버 메달 수상자다. 이번 공연에서 Jasper Yoo는 Liszt의 Hungarian Rhapsody 12번 을 솔로로 연주한다. 공연은 3월3일 오후8시이며, 티켓은 성 인 $20, 시니어 및 학생은 $15이다.

조현주 기자 sophy228@joongang.ca

제 8차 BC 국제 부동산 종합 박람회 2012 3월5일, 6일 양일간 밴쿠버 컨밴션 센터에서 개최

제8회 BC부동산 박람회가 2012년 3월5일 과 6일 밴쿠버 컨밴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BC 부동산 종합 박람회는 서부 캐나다 유일의 부동산 박람회로서 주택, 상업 부 동산 구매나 투자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찾는 종합 박람회다. BC 부동산 종합 박람회는 2005년, 급 격히 변화하는 밴쿠버 부동산 시장에 빠 르게 대응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 고, 서부 캐나다 경제 발전의 밑거름이 되 기 위해 처음 시작되었는데 한인 부동산 업체인 Buyou Enterprises Ltd(대표 이 상훈)가 처음 주최하여 올해로 8회째 진 행하고 있다. 올해 박람회는 매트로 밴쿠버의 각 시청 과 주택, 상업 부동산 건설업체와 공인 중 개사들, 은행, 보안회사들을 비롯한 1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며 캐나다 건설업체 연

줄 수 있는 전통 가야금 곡들을 준비했 다고 한다. New Westminster ‘Century House’에 서 펼쳐지는 손주희씨의 가야금 공연은 그동안 캐네디언들에게 한국 전통음악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을 통 한 흥미를 이끌어내 왔으며 이번에 펼쳐 지는 25현 가야금 연주로 더욱 친숙한 음 역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손주희 25현 가야금 연주회 안내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가야금 연주자 손주희씨(위₩사진)가 3월2일 25현 가야금 연주회를 갖는다. 서울대음대와 한양대대학원을 졸업한 손주희씨는 New Westminster ‘Century House’의 초청으로 매년 2월, ‘가야금’을 중심으로한 다양한 악기와의 협연무대를 갖고 있다. 올해로 다섯번째 연주회인 이번 공연은 ‘Celebrate Korea’란 타이틀로 25현 가 야금연주, 플룻과 비올라등의 협연을 갖 는 1부 무대와 게스트연주자인 고지연( 플룻), 김영진(비올라), 밴쿠버 코리아 남 성 4중창단이 무대에 오르는 2부로 나뉘 어 진행된다. 25현 가야금은 한국 전통의 12현 가야 금을 개량하여 넓은 음역과 다양한 음색 을 표현할 수 있도록 현의 수를 늘린 악 기로 손주희씨는 이번 무대를 위해 25 현 가야금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

합의 Einar Halbig를 비롯해 모기지 전 문회사 Canadian Mortgage Team의 대 표이사 Peter Kinch, 미국 부동산 전문가 Mike Kent, 중국 부동산 협회 (Chinese Real Estate Professionals Association of BC), Prestigious Properties사의 회장 Thomas Beyer씨 등을 비롯한 부동산 전 문가들이 세미나에서 강연한다. 박람회 사전등록은 온라인에서 현재 진 행중에 있으며 등록비는 무료이다. 박람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사전등록 은 박람회 웹사이트를 통해 할 수 있다. (www.BCRealEstateConvention.com)


A4 전면광고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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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A5

<글로벌코리안>(19)역경 속에 피어난 비올라 선율

美입양인 2세 리처드 용재 오닐..새 꿈은 지휘자

대한적십자사는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을 19일 홍보대사로 위촉한다

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34)은 팬클럽을 몰고 다 니는클래식계의 아이돌이자 솔 로음반을 10만장 넘게 판매한 세계 적 연주자이다. 런던필하모닉과 협연 등 작년 한 해에만 100차례 넘게 무대에 오른 오닐씨는 비올라 연주뿐만 아니라 TV쇼와 드라마 및 광고 출연, 책 출 판, 대한적십자와 유니세프 홍보대 사 등으로 종횡무진 활동하고 있다. 그는 12일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 뷰에서 나는 워커홀릭이라 나 자 신이 쉬도록 내버려두질 않는다 며 바쁘게 살 수 있고, 이렇게 다 양한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사실 에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닐씨는 애틋한 가족사를 가지고 있다. 한국전쟁 고아였던 그의 어 머니 이복순씨가 5살 때인 1958년 미국으로 입양됐는데 어릴 적 열병 으로 뇌손상을 입어 지적장애를 가 지게 됐고 미혼모로 그를 낳은 것 이다. 워싱턴주의 작은 도시 세큄에서 태어나 미국인 외조부모 손에 자란 오닐씨는 클랙식 음악을 좋아한 외 할아버지 덕택에 5살 때부터 바이 올린을 배웠고, 외할머니는 외손자 가 레슨을 받도록 왕복 6시간 운전 도 마다하지 않았다. 그는 어렸을 때 매일 아침 6시 에 일어나 학교 가기 전까지 신나 게 연습을 했었다며 음악인에 게 연습이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이 다 보니 이제는 연습을 하고 있다 는 생각조차 안 든다고 말했다. 오닐씨는 13살 때 지역축제 오디

션에 지각하는 바람에 바이올린 연 주자로 뽑히지 못하자 바이올린 대 신 비올라 연주에 나선 것을 계기로 비올리스트의 길을 걷게 됐다. 그는 비올라는 바이올린보다 커 서 울림이 깊고, 소리가 더 풍부하 고 어두운 음색을 가진다며 이 독특한 소리 때문에 비올라에 매혹 됐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오닐씨는 1997년 남가주대 음대에 합격해 2001년 우등졸업했으며 같은 해 줄리아드 음악원에 들어가 2003 년 석사학위를 받고, 2005년 비올 리스트로는 처음으로 아티스트 디 플로머(전문 연주가 양성과정)를 마 쳤다. 그는 2001년 줄리아드 음악원의 강 효 교수를 만나면서 한국인으로서 정체성을 찾을 수 있었다. 강 교수의 부인으로부터 용감하고 재주 있는 청년이 되길 바란다는 뜻으로 용 재(勇材)라는 이름도 얻었다. 오닐씨는 강 교수님은 천재적인 스승이자 젊은 음악가들을 보살펴 주시는 훌륭한 분이라며 강 교 수님 부부가 워낙 많은 도움을 주셨 기에 그들의 너그러움과 친절을 절 대 잊을 수 없을 것이라고 고마움 을 전했다. 그는 같은 해 바이올리니스트 정 경화의 아시아투어 협연자로 한국 땅을 처음 밟았으며 2004년 5월 그 와 어머니의 이야기를 다룬 `인간극 장'이 방영되면서 한국과 급격히 가 까워졌다. 이후 오닐씨의 내한 독주 회는 연일 매진됐고, 음반은 불티 나게 팔렸으며 2008년에는 젊은 남 자 멤버들끼리 모인 실내악그룹 

앙상블 디토를 결성해 인기몰이 를 했고, MBC드라마 베토벤 바 이러스에 카메오로 깜짝 출연하 기도 했다. 그는 현재 뉴욕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정단원이자 UCLA 교수로 학생들도 가르치기 때문에 서울과 뉴욕, 로스앤젤레스 세 곳을 자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오닐씨는 워낙 짐을 싸서 비행 기로 이동하는데 익숙해 한 곳에 정 착하면 지겨울까 봐 걱정된다며 그래도 한국은 언제나 특별하다. 내 어머니의 고향일 뿐만 아니라 깊 은 유대감이 느껴지는 곳이라고 애정을 나타냈다. 그는어머니는 많은 어려움을 겪 으셨지만 놀랍도록 긍정적이고 배 려심 깊은 분이고, 외조부모님은 나 를 마치 아들처럼 키워주셨다며 외조부모를 잃었을 때 인생의 가 장 큰 고통을 느꼈고, 지금도 잊고 살려 할 뿐이지 슬픔을 완전히 극복 하지 못 했다고 고백했다. 오닐씨는 지구상에 존재했던 위대 한 음악가들의 작품을 재창조하거 나 외면받았던 곡을 새롭게 연주하 는 일을 자신의 책무라고 생각한다. 최근 콘서트에서 아흔이 넘은 관 객으로부터 "즐거움을 줘서 고맙다. 내 나이가 되면 사실 그리 즐거울 일이 없다"라는 칭찬을 듣고 거의 울 뻔했다고 한다. 짧은 인생을 살면서 연주로 사람 들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는 것은 크나큰 특권이란 생각도 들었단다. 그의 올해 스케줄도 바쁘다. 7번째 솔로 앨범 녹음 및 링컨센터 체임버 뮤직 소사이어티 단원으로서 공연 이 예정돼 있고, 앙상블 디토 멤버 로서 일본 최대의 클래식 음악제인 `라 폴 주네'에도 참석한다. 특히 올여름 여수엑스포와 세종문 화회관에서 개최할 디토 공연에서 지휘자로 데뷔할 계획이다. 오닐씨는학교에서 지휘를 공부 했고 30대에는 지휘자로 무대에 서 길 꿈꾸고 준비해 왔다며 지휘 자로 데뷔한다는데 무한한 영광을 느끼고, 나의 음악에 대한 사랑을 세상과 함께 나눌 것이라고 설렘 을 나타냈다. 연합뉴스=성혜미 기자

게시판 등록은 중앙일보 인터넷 (joongang.ca)의'와글와글시끌벅 적'의 행사게시판에 등록하시면 신문에 게재됩니다. 기존 메일접 수는 받지 않습니다. 임박한

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서부산악회 산행일정 안내 ◇서부캐나다 산악회(회장 김종태) 2월 11일(토):Mt.Fromme-9 am 2월 18일(토):Mt.Seymour-9 am 2월 25일(토):Mike Lake Trail - 9 am문의전화: 김종태 (604) 842-2087웹사이트: westcanada. egloos.com ◆재향군인회 정기총회 및 회장 입 후보 등록 공고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에서 는 다음과 같이 회장 입후보등록 을 공고합니다. 정기총회:2012년2월18일 오전11시 장소: EXECUTIVE PLAZA HOTEL .COQUITLAM 입후보 자격 : 가. 정관 11조(결 격사유) 각호에 해당되지 않는 회 원, /나. 회비 납부가 성실한 회원 /다. 동포사회에 적극적으로 봉사 정신이 투철한 회원, /라. 서부지 회 내규에 의해 해병으로 대한민 국 군 복무를 필한 회원 입후보 등록서류 : 가. 후보 등 록 신청서,/나. 이력서,/다. 건강 진단서(가정의 발행),/라. 사진 2 매(3 x4) 등록 기간 : 2012년 1월 16일부 터 2월 2일까지(604-434-7408)  등록 장소: 서부지 회 사무실 일시:2012년 2월 19일(일) 오후6시 ◆경희대학교 정기 동문모임 일시:2012년2월19일(일)오후6시 장소:굿 프렌즈(코퀴틀람) 회비:싱글:$10 부부:$20 동문회사무실 (604)488-9267 cafe.daum.net/vankyunghee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 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문 여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회 및 성 가발표 일정 및 참가안내 :밴쿠버장신 동문회 카페 http://cafe.daum. net/jsvancouver ◆소피아 쥬니어 플룻 앙상블 신 입단원 모집 제3기 신입단원을 모집합니다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 주회와 음악봉사(care center, 양노원,어린이병원.. 등등)를 함 으로써,악기 실력향상과고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합니다 공연안내:2월4일(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2시 부터3시 모집부분-악기: 플륫,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 상)-대상: grade 7- grade 12,대 학생 telephone: 604 992 1567 ◆제5회 문학사랑방 모임 주제: “공개 문학작품 낭송회 (Open Mike)”장소: 토미 더글 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2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참가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 반인 및 차세대 교민(낭송에 참 여하실 분은 각자 낭송작품 1편 지참 바랍니다) 참가비: 무료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 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83-3169). 참조(http://cafe.daum. net/KWA-CANADA)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신년 연주회 일시:2012년2월19일(일)저녁7시 장소 : Douglas College Performing Arts Theatre(8th St. & Royal Ave., New Westminster)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 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 블, 플룻 앙상블, 클라리넷 앙상 블 티켓 예매처 : 퍼시픽 코스 트 음악학교(604-525-5757), EBS 서적(604-931-1620, 604-530-2755, 604-677-8147)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10 am - 1 pm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을 원하시면 옵션스 티나 에게 604-572-4060, 내선 1131, 으 로 전화 주세요. ◆손주희 25현가야금 연주회 연주회제목:Celebrate Korea 장 소 :  C e n t u r 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 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 트 (당일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Guest: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 진, 소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 상블,벤쿠버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바둑사랑방동호회 전화번호 변경 오픈: 매주금.토요일.오후1시 부터7시 장소. 580.Dominion Ave. Port Coquitlam 내용. 모 든분 환영. 커피무료. 월회비10불. 새번호.:604 941 6151./778 998 6158.


A6 글로벌 코리안₩이민정착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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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개인 소득세 보고(1) <고민수 공인회계사의 소득세 보고 칼럼> 고민수 회계사

이민·정착 정보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 문 과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Confined Space Awareness/Fall Protection/Forklift Operator/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WorkSafe BC/WorldHost/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 작 날짜는 2월 말이고, 5월에 한 번 더 프로그램 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 버 다운타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 -EI (고용보험) 을 현 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신 적이 없는 분-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연락처:옵 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이민생활중 부딪히는 캐나다 연금법 및 생활 보조, 의료보조 및 각종 유익한 정 보, 삶을 살아가는 지혜등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복한 캐나다 생활 을 위한 BMS클럽을 지난 1월12일 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버 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에서 진행한다. 참가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Email: carol.ha@thebms.ca에게 하면 된다. ◆랭리커뮤니티 IMSP English Program I.Accent Reduction : II.English for Employment Im-

provement : 강사 : Bill Hare and Genny Kirby주최: 랭리 커뮤니티서 비스 IMSP 주소: 랭리 커뮤 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문의: 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기간: 2월15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 16주간 수업료: $240 전화문의시 자세한 안내 가능 ◆ISS of BC 랭리센터 2월 부모 코칭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내용: 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통 해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이 를 통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맺 기를 돕고자 무료 부모 코칭세미 나를 연다.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랭리)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 마감 문의: 서미영전화: 604-5105136(교환: 185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

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 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연금, 임 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합 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 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납세 의무자 및 보고 의무자 캐나다에서 세금 보고를 해셔야 하 는 분은 캐나다의 거주자, 당해년도 에 세금을 납부하여야 하시는 분, 개인 사업자, 우유값 (Child Tax Benefit)을 받고자하시는 분, 부가세 환급(HST CREDIT)을 받고자 하시 는 분, 자산을 처분하여 양도 손실이 나 양도 소득이 있으신 분, 노인 연 금을 받으시는 분, 실업 수당을 받으 신 분 또는 캐나다의 국세청으로부 터 소득세 보고를 요청 받으신 분은 소득 보고를 하셔야 합니다. 자, 그렇다면 본인은 소득 보고를 해야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필 자가 위에 나열한 한가지 또는 두 가 지 이상의 사항에 해당이 되면 소득 보고를 해야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나는 소득세 보고를 하여야 하는 가?’ 마치 철학적인 질문처럼 보이는 이 질문은 소득세 보고를 하기 위해 서 반드시 답해야할 질문입니다. 질 문을 던져 보십시오. ‘나는 캐나다 의 거주자인가? 나의 배우자 (남편) 은 거주자 인가?’ 아마도 온 가족이 캐나다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비교적 이 질문을 쉽게 답하실 것입니다. 하 지만 기러기 아빠를 가지고 있는 가 족은 쉽게 답하기 어려울 것입니다. 영주권이나 시민권이 있으면 거주자 일까? 만약 그렇다면, 시민권자가 1 년에 단 하루도 캐나다에 거주한 적 이 없는데 거주자가 되어서 캐나다 에 세금을 내야한다는 말이 됩니다. 관광 비자로 캐나다에 입국해서 1년 365일 캐나다에 거주한 사람은 캐나 다 거주자가 아닐까요? 납세자와 거주자를 정의 내리는 것 은 아주 근본적이지만 사실은 간단 히 답하기 어려운 질문중에 하나입 니다. 특히나 한국과 캐나다에서 사 회적인 활동과 경제적 활동을 같이 하시는 분들은 더더욱 이러한 질문 에 답을 내리기가 힘들어 질 것입니 다. 세법은 이 질문에 답하기 위하 여 여러가지 고려 사항등을 제시하 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두 가지는 캐나다내의 거주지 와 가족입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집과 가족이 있 는곳이 나의 거주지가 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과거 몇몇 조세 법원 판사는 납세자의 집과 가족이 캐나다에 있다 하여도 세법상 캐나

다 거주자가 아니다라고 결정 내린 사례도 있습니다. 따라서, 집과 가 족이 캐나다에 있으니 캐나다 거주 자라고 단정지어 말할 수도 없는 것 입니다. 본인의 의도, 그리고 그 의 도를 뒷바침해 줄 수 있는 부차적 증 거들 역시 중요합니다. 또한 본인의 경제적 사회적 활동이 주로 어디에 서 이루어지고 있는지가 납세를 위 한 거주지를 정의 내리기 위해 필 요한 사항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가 ‘나는 캐나다 거주자 인 가요?’라고 질문한다면 다시 한번 생 각해 보십시오. 결정을 내리기 어려 운 경우라면 반드시 전문가를 찾으 십시오. 소득의 종류 대부분 나에게 들어오는 돈은 소득 으로 간주하셔야 합니다. 노동의 대 가로 받는 근로소득, 투자 자산을 매 각하고 생기는 양도 소득, 투자소득, 사업을 해서 발생한 사업소득, 연금, 퇴직금 위자료등이 소득입니다. 하지 만 어떤 소득은 과세를 당하지 않는 소득도 있습니다. 즉, 나한테 들어오 는 돈인데 세금은 안 낸다는 말입니 다. 생명보험 수당, 복권, 부가세 환 급 및 우유값, 부모나 친척으로부터 증여 또는 상속 받은 돈이 그 대표 적인 예입니다. 아주 오래 전에 한국 회사에서 캐 나다 지사로 파견 나오신 분이 있었 습니다. 해외에서 근무를 하니까 한 국본사에서 직원을 위한 집, 차, 기 름값등을 보조해 주었습니다. 숙식 비, 임대 보조금, 차량 제공등은 복 리 후생비로 과세 대상이 되는 근로 소득의 일종입니다. 그런데 이 직원 분은 ‘내가 캐나다에서 근무하는것 은 나의 필요가 아니고 회사의 필 요 때문이다. 게다가 회사가 나의 능 력을 인정하고 이러한 혜택을 주는 데 과세라니 말도 안된다’며 얼굴을 붉히신 경우가 있었습니다. 너무나 논리적으로 세금 문제를 접근하셔서 이분을 설득시킬수 는 없었고 단지 그게 법이다라는 말 밖에 할 수 없 었습니다. 그분에게 물어 보고 싶습 니다. ‘캐나다에서 자녀를 키우시나 요? 다른 캐나다 사람과 동등하게 혜택을 받을 기회를 얻으셨나요? 자 녀들은 학비 안 내시죠?’

양도소득 양도 소득은 분리 과세나 별도 과세 를 하지 않고 종합 과세를 합니다. 따라서, 당해년도에 발생한 양도 소 득은 발생 당시 하는것이 아니고 당 해년도 소득보고시 기타 소득과 합 산해서 4월 30일까지 보고하셔야 합 니다. 양도소득은 다른 소득에 비해 서 과세율이 적습니다. 발생된 양도 소득의 50%만 과세를 하고 50%는 세금을 내지 않고 가져 갈 수 있는 소득입니다. 제가 이렇게 말씀을 드 리면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양도 소 득세는 50%라고 잘못 이해 하십니 다. 잘못 이해하시는 것까지는 그나 마 괞찮은데, 캐나다에서는 소득의 반은 세금으로 뺏어간다고 이웃분 들에게 열심히 잘못 알려주시는 분 들도 있습니다. 임대 부동산을 $100,000에 사서 $150,000에 팔았다면 양도 소득은 $50,000이 될것입니다. 양도 소득 의 50%만 과세를 한다는 소리는 $50,000중 $25,000에 대해서만 세 금을 부과하고 나머지는 세금을 안 내도 된다는 소리입니다. 만약 발생 한 소득이 양도 소득이 아니고 사 업 소득이라고 생각해 보십시오. 과 세 소득은 $50,000이고 $50,000에 대한 세금을 내야 할것입니다. 따라 서 양도 소득은 다른 소득에 비해 서 훨씬 세금을 적게 내게 될것입니 다. 50%는 세율이 아닙니다. 캐나다 는 양도 소득의 절반을 세금으로 뺏어가지 않습니다. 한국에 1가구 1주택같은 비과세 제도는 캐나다에도 있습니다. 나나 나의 가족이 살고 있는 주택을 매각 하여 발생한 양도 소득은 아무리 많 아도 비과세 입니다. 양도 소득 천국 이지요. 또 한 가지 비과세 예로는 캐나다의 비상장 주식을 매각 했을 때 $750,000까지 비과세 혜택을 받 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우 리가 희망하는것을 사실이라고 믿 고 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대 부분의 경우 국세청은 정 반대로 생 각할 수 있습니다. 쉬워 보이지만 여 러 요소들이 벌어진 상황에 첨부되 면서 우리가 희망하는 결과가 나오 지 않을 때도 종종 있습니다. 금요일자 지면으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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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지역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교통비용 인상 위해서는 회계감사 필수”

A7

사랑받던 동물들 불법도축 되었을 가능성에 경악

트랜스 링크 - 재정계획 투명성 위해 대대적인 회계감사 실시

밴쿠버의 교통을 책임지고 있는 트랜스 링 크(Translink)가 대대적인 회계 감사를 실 시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몇 년 간 계속 될 것으로 보이는 통행료와 자동차 세금인상을 세금 납세자 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이번 해 안에 새 로운 회계 감사가 필요하다고 BC주의 시 장들과 트랜스 링크 위원회 의원들이 입

을 모았다. 지난 12일(일) 트랜스 링크 재정과 경 영상태에 관해 BC주 시의회가 강하게 비 판하자 트랜스 링크 대표 낸시 올레윌러 (Olewiler)씨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고 요청하기 전에 현재 트랜스 링크 재정 상태가 얼마나 신중하게 돌아가고 있는지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 만약 회계 검토 후 에 수정할 부분이 나타난다면, 추가 자금 요청 전에 고쳐낼 것이다” 라고 전했다. BC주 시의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는 랭리 시장 피터 파스밴더(Fassbender)씨는 트랜 스 링크 회계 감사의 규모와 날짜 확정을 위한 회의가 이번 주에 이뤄질 예정이며, 이번 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은 3월 7일로 예 정되어있는 교통부 장관과의 회의에서 다 시 한번 검토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 지만 새로이 실시될 트랜스 링크 회계 감 사 비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감 안해 최대한 효과적인 감사가 되도록 노력 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트랜스 링크는 이미 지난 2008년 이후 2

번의 회계 감사를 실시한 기록이 있다. 총 50만 달러가 들었던 KPMG 공인 회 계사의 회계감사 이 후 트랜스링크 측은 약 6천만 달러의 지출을 줄였다. 그 후에 한번 더 회계감사가 이루어졌던 바 있고 현재 다시한번 트랜스 링크의 12.5% 교통 비 인상에 관해 주 정부가 실시하는 회계 감사가 준비 중에 있다. “더 많은 세금을 거둬들여 새로운 이익 을 창출 해내기 전에 먼저 현재 재정상태 와 앞으로의 재정계획에 대해서 세금을 내 는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알릴 필요가 있 다”고 파스펜더 씨가 강조해서 말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거론 되기 시작했던 이 번 트랜스링크 회계 감사가 성공적으로 실 시 되기 위해서는 어떤 감사 조직을 통해 감사가 이루어 지며 또한 정확히 어떤 부 분이 검토 되고 주기적인 회계감사가 이뤄 져야 하는 지에 대한 내용이 다뤄질 필요 가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BC주 법원 폐기처분 되는 소송 늘어나 걱정 폐기처분 되는 소송사건 피해자 속출.. 판사 9명 추가로는 역부족 지난 8일 BC주 수상이 주 정부 사법제 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지만 심각하게 정체되어 있는 법정 체제 때 문에 생겨나는 피해자들이 계속해서 늘 고 있다. 뺑소니로 목숨을 잃은 4자녀의 엄마 샤 를린 리벌리(Reavely,30)씨의 가족 또한 지연되는 법정 체제의 피해자다. 지난 해 2월 리벌리씨를 치고 도주한 차량의 주 인 코리 새터(Sater)씨는 음주 운전과 뺑 소니 혐의로 구속됐다. 사고 현장에 같이 있었던 리벌리씨의 남편 또한 사고로 심 각한 부상을 입고 리벌리 씨의 친구는 목 숨을 잃었다. 총 2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 건의 범인인 새터 씨는 지난해 구속되어 보호관찰에 처해졌지만 아직까지 재판 날 짜가 잡히지 않은 상태다. 약 12개월 이 상 지연되어있던 리벌리 씨의 사건이 법 원에서 폐기처분 될 위험에 처해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피해자의 가족들이 격 분하고 있다. 판례법에 따르면 소송된 사건이 재판 없 이 18개월 이상 지연될 경우 폐기 처분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만 해도 총 109 건의 소송사건이 이와 같은 이유로 BC 주 법원에서 폐기처분 됐다, 2010년 비하 면 두 배 되는 양이며 그 중 많은 사건이 리벌리씨 사건과 같은 음주운전 관련 사 건들 이였다. 현재 BC주 법원에 2500건 이 넘는 사건들이 18개월 가까이 지연되 고 있다. 이에 사건들이 폐기처분 될 가 능성이 높아 위험하다고 많은 법조인들이 우려하고 있다. 현재 BC주 법원은 계속해서 지연되어 쌓여가는 사건들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2500건의 미해결 사건 외에도 또 다른 5000건의 사건들이 밀려있는 상태다. 지 난 8일 크리스티 클락(Clark) BC주 수상

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 하고자 9명의 새로운 판사를 임명했지만 주 법원은 13 명의 추가 인원이 필요한 상태다. 하지만 법무부의 예산은 6백만 달러 삭감됐다. 사건들이 계속해서 지연되는 가장 큰 이 유는 많은 사람들이 법원에 변호사 없이 참석하기 때문이다. 변호사 없이 재판이 진행 될 경우 모든 부분에서 늦어지게 되 어 재판이 지연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주 정부 측에서 소송 경비 보조와 법원 직원 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BC 주 정부 측에서 사법제도를 개선하 겠다고 밝혔지만 시민들은 더 많은 세금 을 거둬갔지만 나아지지 않는 제도에 불 만을 토로하고 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늘어날 소송사건을 과연 BC주 법원에서 처리 할 수 있을 지가 걱정되고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kyjulie@joongang.ca

지난해 문을 닫은 스탠리 공원의 패팅 주(Petting Zoo) [사진=내셔날 포스트] 밴쿠버 스탠리 공원에서 사랑받았던 패팅 동물원(Petting zoo)의 염소들이 개 사료 용으로 판매되어 불법도축 되었을 가능성 이 높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많은 사람들 이 경악하고 있다. 밴쿠버 공원관리 당국의 대표는 동물들 이 불법도축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라는 사 실을 알고 격분했다. 지난 12일(일) 기자회 견을 가진 공원관리 당국은 랭리에 위치 한 한 농장에서 동물들이 도축을 위한 경 매에 팔려 나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 다. 지난해 스탠리 파크의 농장에서 키워 오던 염소들은 농장이 문을 닫으면서 다른 농장들로 보내졌다. 지난주 공원관리 당국 직원이 염소들의 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랭리 농장을 방문했

지만 12 마리의 염소들은 찾아볼 수 없었 다고 전했다. 염소들을 다른 농장에 보낼 당시 밴쿠버 공원관리 당국은 모든 농장 주인들과 동 물들의 안전을 책임지겠다는 약속을 받았 다고 전하면서 스탠리 공원에서 데려간 동 물들은 절대 되팔수 없다는 계약서에 동의 했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밴쿠버 공원관리 당 국에서는 동물들을 데려간 모든 농장에 직 원들을 보내 전체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이 라고 밝혔다. 현재 공원당국 측에서 이번 사건에 대한 소송을 준비 중이며 이번 사 건에 연루된 농장의 이름은 아직까지 밝 혀지지 않았다. 장경윤 인턴기자

써리에 새로운 해안공원 들어선다 고품격 공원시설로 많은 관광객 기대해 볼수 있어 지난 13일 써리 시는 12.25에이커(acre) 크 기의 해안공원이 프레이져 강의 팔슨 수 로(Parsons Channel)를 따라 생길 것이라 고 발표했다. 써리 시장 디에나 왓트(Watts)씨는 “이 번에 계획하고 있는 공원은 자연을 최대 한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들에세 고품격 레 크리에이션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 이다”

라고 전했다. 현재 써리 시는 총 6,425에 이커에 달하는 공원용지를 보유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공원이 생겨 프 레이져 강 근처에 수로를 따라 걷는 산책 로 또는 캠핑 장소와 보트 선창 등 많은 볼거리를 통해 관광객이 늘어나기를 기대 하고 있다. 장경윤 인턴기자


A8 전면광고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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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전면광고 A9


A10 캐나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하퍼 加총리, 對中 경협 행보 속 인권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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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장기기증, 아직 턱없이 부족 2010년 장기이식 수술 대기하던 229명의 환자 숨져..

방중 4일째.. 광저우 방문 연설

신장 이식 받을 경우 5년에 25만불 치료비용 절감 할 수 있다

중국 광동성 광저우를 방문한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우)와 왕양 서기(좌)가 악수를 하고있다. [사진 출처= 스티븐 하퍼 총리 공식 웹사이트]

중국을 방문 중인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는 10일 중국과의 교역관계 확대가 인권 등 캐나다의 국가적 가치와 분리돼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중국 방문 4일째인 이날 광저우(廣州)에서 경제인 초청 만찬 연설 을 통해 중국 인권 문제에 대해 공개적 으로 언급하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캐나 다 언론들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 가주석과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등과 만나 교역확대를 집중 논의한 비공개 석 상에서 인권문제를 거론했으나 공개적으 로 공식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 방중 기

간 처음이라고 언론들이 전했다. 하퍼 총리는 “캐나다 국민은 호혜적인 경제관계가 자유의 기본원칙에 대한 선 의의 솔직한 대화와 병립될 수 있다고 언 제나 믿어왔다”면서 “경협 논의에서 정 부가 이 같은 국가적 가치를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퍼 총리는 “경제, 사회, 정치적 발 전은 시간히 흐르면서 분리될 수 없다 는 것이 캐나다 역사의 가르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전날 발표된 양국 공동성명 은 양측이 “동등한 상호 존중의 원칙에 입각해 인권에 관한 대화와 의견교환을

증진”시키기로 합의했다고 간략하게 언 급하고 있다. 대중 원유수출 합의에 언급, 하퍼 총리 는 “우리는 신흥 에너지 강국”이라고 밝 힌 뒤 “우리의 에너지를 사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우리 에너지를 팔기를 원한 다”며 “아주 간단한 얘기”라고 양국 간 일치된 이해관계를 부각했다. 그는 중국이 국제적 안보 현안에 대해 책임있는 세계 시민의 자세를 보일 것을 촉구했으나 최근 유엔의 대 시리아 결의 안에 대한 중국의 거부권 행사 문제 등 을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다.

2006년 이후 캐나다에서의 장기기증이 크게 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 건강정보 학회 (the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는 지난 13일 발표한 연차보고서에서 이와 같이 보고했다. 학회는 최근 장기 기증의 수는 2001년 당 시 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장기이식을 희망하 는 환자들의 수가 장기 기증자의 수보다 훨 씬 많다고 전했다. 지난 2010년에는 장기를 이식 받기 위해 기 다리다가 숨진 환자는 229명 이었다. 2006년 이후 장기 기증자와 장기이식 대기 자의 수는 크게 변화가 없는 상태다. 2010년, 살아있는 장기 기증자의 수는 백만 명 당 16.3명이었지만 2006년에는 백만명 당 17명 이었다. 반면 숨진 장기 기증자는 2010 년 백만명 당 13.6명이었으며 2006년에는 백 만명 당 14명 이었다. 장기이식 대기자 들의 대부분은 신장이식을 희망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의 평균 투석기간 은 3.7년이지만 만약 신장 기증자를 찾을 경 우 평균 투석기간은 1.5년으로 감소하게 된다. 학회 측은 대기시간이 치료비에 엄청난 영 향을 준다고 말했다. 학회는 혈액투석을 위해 드는 비용은 환자 당 매년 6만 달러가 들지

만 신장 이식을 받을 경우 이식수술비로 약 2만3천 달러와 1년 약물치료비로 6천 달러가 든다고 말했다. 학회 측은 덧붙여 “투석이 아 닌 신장이식을 받을 경우 환자 한 명당 5년에 걸쳐 약 25만 달러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더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에는 약 39,352명의 환자들이 신장질 환 말기에 이르러있었고, 이는 1991년의 환자 수에 비하면 약 3배가 넘는 숫자라고 보고서 작성자는 말했다. 인구고령화에 의해 신장질환 환자가 급증하 고 있다. 2010년에 신장 치료를 위해 투석을 시작한 환자들 중 약 53%가 65세 이상 이었 으며 1991년에는 투석치료를 받는 신장질환 환자들 중 39%만이 65세 이상이었다. 신장질환의 주 요인으로는 당뇨병이 꼽힌 다. 2010년 신장질환을 앓기 시작한 환자들 중 약 35%가 당뇨병으로 인해 신장질환을 앓았다. 2010년에 있었던 2103건의 고형 장기이식 수 술은 557명의 살아있는 장기 기증자와 465명 의 숨진 장기 기증자가 장기를 기증해 이뤄진 것으로 밝혀졌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연합뉴스

캐나다 주택 가격, 향후 2년간 안정적일 것 캐나다 주택금융공사(Canada Mortgage and Housing Corp, 이하 CMHC)가 올 해와 내년의 캐나다 주택가격은 상당히 안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CMHC 측은 가격이 안정적인 이유로는 앞으로 2년 동안 캐나다의 경제가 적절 한 속도로 팽창할 것으로 예상되고 주택 담보 대출 금리가 계속 낮게 유지될 예정 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공사 측은 캐나다 평균 주택 가격은 2012년에는 36만8천9백 달러에 이르고

2013년에는 조금 늘어난 37만9천 달러 선 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2012년에는 약 19만 주택, 2013년에는 약 19만3천8백 주택의 건설이 시작될 예 정이다. 또한 약 45만7천3백개의 주택이 2012년 에, 그리고 46만8천2백개의 주택이 2013 년에 주택시장에 매물로 나올 예정이다. 낮은 주택담보 대출 금리와 높은 수요 때문에 밴쿠버나 토론토 같은 대도시에서 는 주택가격이 급등했고, 이에 많은 전문

가들은 대출 금리가 오를 경우 주택시장 의 거품이 빠져 경제난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캐나다 국민들의 높은 부채에 대한 정 부 고위관리 측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주 택시장은 지난 몇 년간 큰 변화가 없었 다. 주택가격 상승의 속도는 줄어들고 있 지만, 많은 지역이 아직도 회복을 하지 못 한 상태다. 고주혁 기자 ko@joongang.ca

2010년, 캐나다의 장기 기증으로 인해 시행된 수술 건수와 장기 이식 대기환자의 수 [자료 출처 = 캐나다 건강정보 학회, 그래픽= 고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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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www.joongang.ca

그리스 긴축안 통과 세계는 박수 보냈고 국민은 돌을 던졌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A11

작년 美소비자전자제품 매출 줄어 애플만 증가 휴렛패커드(-3%), 삼성전자(-6%), 소니(-21%), 델(-17%) 지난해 미국의 소비자 전자제품(consumer electronics) 시장이 2010년에 비해 0.5% 줄어든 1천440억 달러 수준인 것으로 집계 됐다고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NPD가 13일 (현지시간) 밝혔다. NPD는 지난해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 총 매출의 60%가 PC와 TV, 태블릿PC·전자책 단말기, 모바일폰과 비디오게임 하드웨어 등 5개 세부시장에서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노트북과 데스크톱을 포함한 PC시장이 280억달러로 전체 시장의 19.3% 를 차지했으나 이는 2010년에 비해 3% 정 도 줄어든 것이다. 이에 비해 태블릿PC·전자책 단말기는 매 출이 2010년보다 배 가까이 늘어난 150 억달러로 급성장해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 는 비중이 10.7%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에는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은 5.1%였다.

그리스 의회에서 1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등이 2차 구제금융 지원 조건으로 요구한 긴축안을 놓고 격론이 벌어지는 사이 수도 아테네 곳곳에 서는 반대 시위대가 은행 지점 등의 건물과 진압 경찰에게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격렬히 저항했다. 긴축안이 통과되자 세계는 그리스 디폴트(채무 불이행) 위험이 줄었다며 반겼으나 그리스 국민은 시위를 계속하며 분노를 표시했다. [아테네 로이터=뉴시스]

NPD의 스티븐 베이커 부사장은 “미국의 하드웨어 제품의 매출성장이 갈수록 어려 워지고 있다”며 “주요 5개 세부시장을 제 외한 소비자 전자제품 시장의 매출은 전년 도보다 8%나 하락하는 등 성장 산업군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지난해 애플이 생산한 제품군의 성장세는 지속돼 눈길을 끌었다. 미국시장의 5대 소비자 전자제품 브랜드 가운데 애플만이 전년도에 비해 36% 증 가해 유일하게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조 사됐다. 이에 비해 휴렛패커드(-3%), 삼성전자 (-6%), 소니(-21%), 델(-17%) 등 나머지 제 품들은 모두 매출이 감소했다. 한편 온라인과 디렉트메일, TV홈쇼핑을 통한 매출은 7%가 늘어나 전체 매출의 24%를 차지했다. 전년도에는 22%였다. 연합뉴스

오바마, 단기 부양ㆍ장기 적자감축 예산안 제출 3조8천억弗 규모 예산안..9천10억弗 적자 예산 편성

세계는 반겼으나 그리스 국민은 비탄에 젖었 다. 그리스가 2차 구제금융을 받기 위해 수 용해야 하는 긴축안이 의회를 통과한 13일( 현지시간) 오전 1시, 이 나라 안팎의 표정은 이렇게 달랐다. 언론과 외신에 따르면 12일 오후 3시 의회 가 긴축안 심의에 들어가자 의사당 주변에는 긴축안에 반대하는 성난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아테네 곳곳에 집결한 시위대 는 10만 명으로 불어났다. 시위대 일부는 그 리스 중앙은행 간판의 ‘그리스’ 부분에 페인 트를 칠하고 그 옆에 ‘베를린’이라고 낙서하 는 등 긴축안을 주도한 독일에 반감을 보였 다. 경찰은 최루탄을 퍼붓고, 시위대는 돌과

화염병으로 맞섰다. 어두워지면서 여러 건물 과 상점이 불탔다. 의사당의 토론은 자정을 넘겼다. 0시20분 긴축안 표결에 앞서 루카스 파파디모스 그리 스 총리는 “지금과 같은 중요한 시점에 항의 시위를 벌이는 것은 일종의 사치”라며 자제 를 호소했다. 긴축안은 찬성 199명, 반대 74 명으로 통과됐다. 거리는 참담했다. 경찰에 따르면 45곳이 넘는 상점 등이 불타고, 70여 명이 다쳤다. 현장에서 체포된 시위자는 80 여 명에 달했다. 이날 통과된 긴축안은 그리스의 정치·사회 에 커다란 후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표결 직후 연립정부의 제1당인 사회당(PASOK)

과 제2당인 신민당(ND)은 사전 경고를 무 시하고 반대표를 던진 의원들을 출당조치했 다, 이렇게 쫓겨난 의원은 사회당 22명, 신민 당 21명으로 두 여당의 의석 수는 236석에 서 193석으로 줄었다. 지난 9일 연정에서 이 탈한 국민정통운동(LAOS)에선 소속 의원 2 명이 찬성표를 던지는 역반란으로 당에서 제명됐다. 의회 해산과 총선 실시는 불가피 할 듯하다. 지난주 내각에서 긴축법안을 처 리하기에 앞서 LAOS는 소속 장관 1명과 차 관 3명을 철수시켜 연정을 사실상 붕괴시켰 다. 신민당 안도니스 사마라스 당수도 총선 을 요구하고 있다. 허귀식 기자 ksline@joongang.co.kr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 간) 총 3조8천억달러 규모의 2013 회계연 도(2012년 10월1일∼2013년 9월30일) 예산 안을 발표했다. 예산안은 경기 회복을 위 한 단기 부양책을 제시하면서도 향후 10 년간 4조달러의 적자를 줄이는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오전 버지니아주 의 북버지니아 커뮤니티 컬리지에서 의회 에 제출하기 위해 발표한 2013 회계연도 예 산안을 통해 경기 부양을 위해 이라크전,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소요 예산을 돌 려 고속도로 건설 등을 위해 향후 6년동안 4천76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예산안은 사회간접자본, 제조업

기반 확충, 교육, 일자리 훈련, 혁신 프로 그램을 위해 대대적인 정부 투자를 확대하 는 것을 큰 방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오바마 대통령은 새로운 일자리 수 요에 맞는 컬리지 교육을 위해 80억달러의 컬리지 교훈훈련 펀드를 연방정부 예산으 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나라를 올바른 방향 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예산안으로 경제 를 성장시키고 일자리를 창출시켜가는 예 산안”이라며 “국가경제를 지탱해 가고 재 정상태를 건전화하는 길에 올려놓을 것” 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A12 경제₩비즈니스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김정아 Jaye Kim,

김정아의 투자의 맥(脈)

MBA, CFA, FMA Financial Advisor Raymond James Ltd. (604) 663-4235 jaye.kim@raymondjames.ca www.raymondjames.ca/jayekim

2012년 우선주 투자전략  2011년 우선주투자 성과 지난해 우선주시장은 수익률 5.8%로 전체 주식시장이 -8.7%였던거에 비하면 좋은 한 해였다. 세계경제의 부정적인 뉴스들로 인 하여 투자자들이 채권과 우선주와 같은 좀 더 안전한 자산에 몰렸기 때문이다. 특히 은행이 발행한 영구우선주(perpetuals)의 수익률은 재설정우선주(fixedreset)에 비해 8.4%나 높았다. 영구우선주 의 수익률은 7.5%, 재설정우선주는 -0.9% 였다. 지난해 2월 금융감독원(OFSI)의 신 자본조항 발표가 영구우선주의 가격을 상 승시키는 계기였다. 지난해 우선주 가격이 이렇게 많이 올라 현재 높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우선주를 찾 기가 쉽지는 않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영 구우선주의 가격이 콜가격보다 높다면 영 구우선주를 매도하고 콜가격 미만으로 거 래되는 우선주로 스위치하기를 권한다.  높은 배당율의 우선주 찾기

1. 콜/재설정까지의 배당율(Yield to Call/Reset)에 주목하라. 현재 배당율(current yield)은 간단하게 주 당 연배당금을 현재 주가로 나눈 비율이 다. 콜까지의 배당율은 배당금이라는 미래 현금흐름뿐만 아니라 자본이득까지 고려하 기 때문에 더 정확하다. 재설정우선주인 경우 재설정까지의 배당 율 계산이 필수다. 2. 재설정조건을 꼼꼼하게 살펴라. 일반적으로 재설정배당율은 5년만기 국채 수익률에 일정한 베이시스 포인트(basis points)를 가산하여 5년마다 재설정된다. 2008년 금융위기시 발행된 우선주들은 매 우 높은 베이시스 포인트를 약속했다. 따 라서 3-4년 전 발행된 우선주들의 배당 금이 지난 두 해 발행된 우선주들보다 훨 씬 높다. 당분간 저금리가 유지된다면 높은 재설정 율의 우선주들이 상환(콜)될 가능성이 매 우 높다. 왜냐하면 발행자들이 높은 배당

율의 우선주를 상환한 후 더 낮은 배당율 로 재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3. 신규발행 우선주에 관심을 두라. 지난 두 해간 발행된 신규우선주들은 대 부분 재설정우선주였고, 재설정율은 점점 낮아졌다. 신규발행 우선주들의 재설정율 을 관찰하면 현재 보유하고 있는 재설정 우선주가 상환될지 재설정될지를 가늠할 수 있다. 4. 유동성을 관찰하라. 어떤 우선주들은 거래량이 낮아 매매호가 의 차이(bid/ask spread)가 매우 크다. 이 경우 매수시 거래비용이 높아질 수 있고 매도가 어려울 수 있다. 배당율이 조금 낮더라도 유동성이 높은 우선주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결과를 가 져올 수 있다. 5. 상품안내서(Prospectus)를 읽어라. 투자하기 이전에 우선주의 전환가능성, 재 설정율, 상환권 등이 상세하게 기록된 상 품안내서를 읽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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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단신

-한쿠쿠밥솥(Cuckoo Trading Canada) 쿠쿠무역에서는 새해를 맞아 구정과 더불 어 마지막 한정수량을 1월31일(화)까지 세일 을 실시한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쿠 쿠압력밥솥과 아이젠 비데, 참존 온수매트 와 장수돌침대 등이다. 한국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쿠쿠밥솥 은 2012년형 타철명장이란 이름으로 새롭게 내놓은 신제품으로 내솥을 무쇠로 만들고 특수 처리한 밥솥으로 옛날 무쇠가마솥에 밥을 지은 것과 같은 밥맛을 재현한 재품. 이번에 새로 선보인 참존온수매트는 100% 무전자파로서 그 어느 제품보다 품질에 자 신을 하는 제품이다. 더운물을 강력하게 순 환시키는 보일러에 최고의 중점을 둔 제품 으로 온수매트에 생명은 보일러에 있음을 강조한 제품이다. 최신 가라오케와 아이젠 비데, 장수돌침대 도 이번기회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 회다. 구입처는 동서전자 (604)415-9858 쿠 쿠무역(604)540-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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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탕이 있는곳! 써리에 위치한 Tengoku sushi 스시천국에 서 선보이는 밴쿠버 최고의 회덮밥과 매운 탕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있다 주소: 10194 - 152 St. Surrey(써리 길포드몰 근처 스타벅스 같은건물/구 앤두치) 전화: 604-584-9787 -EXECUTIVE PLAZA HOTAL 발렌타 인 코스요리

이 글은 Raymond James Ltd.의 Fixed Income 담당 Phil Kwon이 작성하였다. 정보의 원천은 신뢰할 만하나 그 정확성을 보장할 수는 없다. 이는 정보제공목적으로만 사 용된다. 법률상, 회계상 자문을 제공하고자 함이 아니다. 특정증권의 매매를 권하는 것도 아니다. 이는 RJL이 등록된 지역에 한해서만 사용된다. RJL의 임직원이 이 글에 언 급된 증권을 매매하거나 이 글과 반대되는 거래를 할 수 있다. RJL이 언급된 회사들에 재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증권은 Canadian Investor Protection Fund 회원사인 Raymond James Ltd.를 통해 제공되고, 재무설계나 보험상품은 비회원사인 Raymond James Financial Planning Ltd.을 통해 제공된다.

유럽연합,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 승인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125억 달러에 달하는 구글의 모토로라 인수를 승인했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 은 13일(현지시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이 번 인수가 경쟁 문제를 야기하지 않는 것으

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EU 집행위는 인수 승인 전 삼성과 대만 스마트폰 업체인 HTC가 구글이 개발한 안 드로이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데 있어 어려 움이 더 해질 지 여부를 집중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글은 이날 EU집행위의 모토로라 인수 승인 사실을 확인했다. 구글 이 향후 모토로라에 대한 지배권을 행사하 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 대만, 이스라엘에 서도 정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연합뉴스

-종근당 건강 종근당 건강에서는 두피를 맛사지하여 모 발을 건강하게 하고 머리를 시원하게 하여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능 이 있는 두피건강 맛사지기를 판매하고 있다 제품의 효능은 탈모방지, 불면증,치매예방, 공부에 지친 학생 집중력 강화,두통완화 등 이라고 한다. ▷주소:#103-4501 North Rd, Burnaby(한남수퍼 옆 코리아 플라자 내 명 동칼국수 맞은편) 전화: 604-444-4184 Cell 604767-9407

-가디언 메디컬 클리닉 Walk-In Clinic 오픈 한아름마트와 가디언 한인약국 바로 옆

노스로드 이규제큐티브호텔에서는 발렌 타인데이를 맞이해 4가지 코스요리를 준비 하고 예약을 받고 있다. 발렌타인데이를 맞는 특별한 요리로 송로 를 곁들인 스트루델과 찐홍합과 셀러드, 아 스파라거스를 곁들이 아루굴라 샐러드와 라즈베리 샤베트, 파스타치오를 곁들인 넙 치 피리레, 프레이져 벨리산 오리 가슴살 구 이와 구운 소고기 필레, 송로와 초콜렛을 입 힌 딸기, 튤립모양의 초콜렛과 라즈베리 무 스등이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 와인과 객실패키지가 있으며 예약 은 604-937-4666으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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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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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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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철수 이어 청년희망플랜 안철수 측 “왜들 이러는지” 안 원장 앞세운 단체 또 발족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오른쪽)가 13일 국회에서 열린 당무위원회에 참석해 박지원 최고위원과 이야기하고 있다. 회의에서는 공천기준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뉴시스]

12년 동지도 스승과 제자도 갈라섰다 <이상호·정기남>

민주당 공천 신청자 713명 4·11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민주통 합당 이상호·정기남 예비후보는 둘 째가라면 서러워할 ‘정동영맨’이다. 이 후보는 정동영 의원의 전국 조직 을 총괄하는 핵심 측근으로, 정 후 보는 1996년 초선이던 정 의원의 비 서관으로 들어가 12년을 함께했다. 2007년 정 의원이 대통령 후보로 나 섰을 땐 두 사람 모두 대선캠프에서 한솥밥을 먹었다. 하지만 이젠 ‘적 (敵)’이 됐다. 경기도 성남 수정구 선 거구에 나란히 공천 신청을 해서다. 두 사람은 진검 승부를 앞두고 있다. ‘공천전쟁’이 시작됐다. 민주통합 당은 13일 공천 심사기준을 확정하고 713명의 후보자에 대한 본격적인 심 사에 착수했다. 총선에 승리할 것이 라는 기대감으로 예상 외로 많은 지 원자들이 몰려 갖가지 이색대결 구 도가 그려지고 있다. 서울 중랑갑의 이상수 전 의원과 서 영교 전 청와대 춘추관장은 사제 간 대결이다. 이 전 의원이 88년 중랑에

제14636호 40판

<이상수·서용교>

처음 출마했을 때 지역운동가로 일하 던 서 전 관장과 인연을 맺었다. 이후 당에서 서 전 관장은 ‘이상수계’로 통 했다. 서 전 관장은 “둘이 멋지게 페어 플레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총리 실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조영택 의원 과 장하진 전 여성부 장관이 경쟁하 는 광주 서구갑은 ‘노무현 정부 국무

원 등 권토중래를 노리는 도전자들 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박정어학원’ 을 세운 박정 회장은 경기도 파주, 영 화 ‘1724 기방난동사건’을 만든 여 균동 감독은 안양 동안을, 지난해까 지 MBC 100분 토론 진행을 맡았던 박광온 전 보도국장은 전남 해남-완 도-진도에 각각 출사표를 던졌다.

전·현직 의원 대결

권토중래 도전자

강남을 정동영·전현희

관악 한광옥 강동 이부영

마포갑 노웅래·김진애

송파 정균환 부활 노려

위원’ 간 대결로 굳어졌다. 현직 또는 전·현직 의원이 맞붙는 지역도 있다. 강남을엔 정동영 의원 과 전현희 의원이 나란히 이름을 올 려 경선이 점쳐진다. 마포갑에선 노 웅래 전 의원과 김진애 의원이, 마포 을에선 정청래 전 의원과 김유정 의 원이 일합을 겨룬다. 한광옥(서울 관악갑)·이부영(서울 강동갑)·정균환(서울 송파병) 전 의

후보자들이 내건 대표 경력을 분 석하면 ‘노무현 브랜드’가 압도적이 다. 713명 중 ‘노무현’이나 ‘참여정 부’가 들어간 경력사항이 131개에 이 른다. ‘김대중’이 들어간 경력은 29개 에 불과했다. 호남에서도 ‘노무현 경 력자’가 ‘김대중 경력자’보다 2배 이 상 많다. 당의 한 관계자는 “김대중 정부 때 인사들이 상대적으로 고령 이라 그럴 것”이라면서도 “당의 주류

세력 교체와도 무관치 않다”고 했다. 이번 공천심사의 하이라이트는 현 역의 귀환율이다. 어느 때보다 살아 돌아오기 힘든 ‘공천전쟁’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경선 후보자를 2명으로 압축하기로 한 게 결정적이 다. 인지도와 조직에서 앞서는 현역 들은 최대한 많은 상대방과 겨루는 다자대결이 돼야 유리하다. 하지만 단 둘이 붙으면 정치 신인들도 운신 의 폭이 넓어질 수밖에 없다. 동료 의원들에게 받는 다면평가도 변수다. 공심위 간사인 백원우 의원 은 “(경쟁률이 높은) 호남권 현역 의 원에게 상당한 파장이 있을 것”이라 고 했다. “정체성 심사가 기준이 될 것”이 라는 강철규 공심위원장 공언대로 정체성 부문은 평가 배점이 18대(10 점)에 비해 20점으로 높아졌다. 후보 경쟁력을 뜻하는 후보적합도 평가 (30점)엔 단순 지지도 조사 대신 정 당 지지도 대비 후보 지지도 같은 지 표를 신설했다.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안철수(사진) 서울대 융합과학기 술대학원장의 핵심 측근은 13일 “왜들 이러는지 모르겠다”고 난감 해했다. 팬클럽을 자처한 ‘나철수’(‘나 의 꿈, 철수의 꿈, 수많은 사람들의 꿈’)에 이어 12일엔 ‘청년희망플랜 (가칭)’이 안 원장과의 ‘끈’을 앞세 우고 발족했기 때문이다. 안 원장 이 참여한 ‘청춘콘서트’ 자원봉사 자들이 주축이 된 청년희망플랜 은 발기인대회를 열고 총선 참여 를 공식 선언하면서 “‘안철수 신드 롬’을 일으켰던 청춘콘서트의 경 험과 정신을 계승하고 있다”는 내 용의 보도자료를 냈다. 강연재 대 변인은 “안 원장과 직접적인 교류 는 없지만 청년 문제에 대한 고민 을 공감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안철수’ 를 앞세운 정 치결사체가 속속 등장하 자 안 원장 측은 손사래 치기 바쁜 모 습이다. 안 원장 측은 “자꾸 이런 논란이 불거지면 (정치 참여를 고 민 중이라는 게) 거짓말처럼 들 리지 않겠느냐”고 우려했다. 이런 가운데 나철수 정해훈 공 동대표는 13일 “취지와 달리 소 모적 논란에 휘말린 데 대해 책임 을 느낀다”며 대표직을 사퇴했다. 정 대표는 당초 “안 원장 측과 (팬클럽 결성에)교감이 있었다” 며 안 원장이 정치참여를 결정하 면 후원조직으로 나설 뜻을 비쳤 으나 안 원장 측은 “전혀 관계없는 단체”라고 부인했다. 양원보 기자

MB 최측근 이동관, 종로 출마 선언 서울 종로는 야당 대표를 지낸 민 주통합당 정세균 의원과 새누리 당 대변인 출신인 조윤선 의원(비 례)이 일찌감치 출마를 선언하면 서 19대 총선 최대 승부처 중 하 나로 떠오른 상태다. 여기에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 근인 이동관(55사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13일 출사표를 던졌 다. 지난 7일 새누리당에 입당한 이 전 수석은 총선 출마 선언문에 서 “정치 1번지 종로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며 “종로는 이명박 정 부의 자산과 부채를 걸고 싸울 수 있는 곳일 뿐 아니라 제가 젊음과 땀을 바쳤던 곳”이라고 말했다. “제가 25년간 몸담았던 언론사 (동아일보)가 있는 곳이고 청와 대 출입기자와 청와대 근무 5년 을 합쳐 30년간 제 삶의 현장이었 다”고도 했다. 이 전 수석은 “지

난해 서울시 장 선거 패배 에 이어 청와 대 앞마당인 종로까지 내 준다면 다가 올 대선에서 참담한 상황이 올지 모른다. 이곳 (종로)에서 정치를 시작해서 이 곳에서 정치를 끝맺겠다”며 “정 권 재창출의 불쏘시개가 되겠다 는 각오로 반드시 종로를 지켜내 겠다”고 강조했다. 동아일보 정치부장 출신인 이 전 수석은 청와대 홍보수석, 언론 특보 등을 거치며 ‘MB 전도사’ 로 불리어 왔다. 박근혜계가 새누 리당 주류로 부상한 상황에서 이 전 수석이 조 의원 등을 제치고 공천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효식 기자 jjpol@joongang.co.kr


A14 종합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나라 못 맡겨” 박근혜, 민주당에 전면전 선포 박근혜 “말 바꾼 세력에게 나라 못 맡겨, 책임 묻겠다” … 선두 빼앗긴 여론조사, 적극적 공세로 대응키로 한듯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민주통합당의 ‘정권교체 후 한미 FTA 폐기’ 선언을 강력 비판하고 나서는 등 대야공세의 전면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이는 최근 박근혜 대세론이 뒤집힌 것에 대한 불안감에서 비롯된 대야 공세전략의 일환으로 보인다는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집권 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를 선언 한 야당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 다”고 말했다. 또 “여당일 때는 국익을 위해 한·미 FTA를 추진하겠다고 해놓고 야당이 되자 정반대의 주장을 하고, 이제는 선거에 서 이기면 FTA를 폐기하겠다는 사람들에게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도 했다. 13일 비대 위 전체회의와 전국위원회에 잇따라 참석해 서다. 야당이 한·미 FTA를 야권 결집의 명 분인 동시에 총선의 쟁점으로 부각시키자 박 위원장이 정면으로 맞받아친 것이다. 당 쇄신 작업에 주력해 온 그가 이날 하루 에만 두 차례에 걸쳐 야당을 공격한 것은 이 례적이다. 이로써 한·미 FTA는 여야 모두에 게 물러설 수 없는 총선 승부처로 떠올랐다. 박 위원장은 이날 “한·미 FTA는 지난 노

무현 정권에서 시작됐고 당시 대통령과 국 무총리·장관이 설득해 왔다”며 “(지난 정부 가) ‘FTA는 좋은 것이고 하지 않으면 나라 의 앞날이 어렵다’며 시위도 제지하면서 추 진해 왔고, 그걸 이 정부에 와서 마무리한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황영철 대변인이 전했 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한·미 FTA의 옳고 그름을 따지기 전에 정치권의 행동이나 말은 책임성과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 다. 비대위에선 김종인 위원이 “FTA를 총선 이슈로 삼기엔 적절치 않다”고 했지만 박 위 원장은 물러서지 않았다고 한다. 박 위원장 의 핵심 측근은 “한·미 FTA는 반드시 이뤄 내야 할 가치로 물러설 수 없다”고 말했다. 민주통합당 등 야권도 새누리당의 역공 에 정면 대응하고 나섰다. 문재인 상임고문 은 박 위원장의 비판에 대해 “타결 이후 금

융위기가 발생하면서 과연 금융 분야를 비 롯한 개방이 국익을 위해 필요한 것인지 근 본적인 재검토가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협상이란 1%만 달라져도 이익 균형이 무너지므로 이명박 정부가 추가 양보로 이 뤄낸 협상을 받아들일 순 없다”고 덧붙였다. 또 신경민 민주통합당 대변인은 “지금 국가 지도자다운 모습은 한·미 FTA를 재검토하 고 재협상의 방법을 찾는 것”이라고 주장했 다. 민주당은 한·미 FTA를 ‘MB 심판론’으로 연결시켜 야권 결집을 이끌어내겠다는 전략 이다. 공천심사에서도 정체성 평가 요소에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을 포함시켰다. 강 철규 공천심사위원장은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이 참고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용호 기자 novae@joongang.co.kr

문재인·문성근 PK서 돌풍…새누리 휘청 서울 지역도 민주당이 우세

중앙일보가 4·11 총선 지역구 10곳을 선 정해 가상 대결을 실시한 결과 부산·경 남(PK)지역 조사 대상 세 곳(부산 사상, 부산 북-강서을, 경남 김해을)에서 모두 민주통합당의 문재인 상임고문과 문성근 최고위원, 김경수 노무현재단 봉하사업본 부장이 새누리당 후보보다 강세인 것으 로 나타났다. 서울에선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보 간 접전구도 속에 민주통합당이 두 곳( 종로·도봉갑), 새누리당이 두 곳(은평을· 서대문을)에서 우세했다. 조사는 중앙일 보 조사연구팀과 엠브레인이 지난 7~10 일 선거구별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 로 실시했다. 조사 결과 부산 사상에 출마한 문재인 고문은 42.3%의 지지를 얻어 34.7%의 지 지를 얻은 새누리당 권철현 전 의원을 7.6%포인트 차로 눌렀다. 부산 북-강서을 에선 문성근 최고위원이 41.9%의 지지율 로 새누리당 허태열 의원(32.5%)을 9.4% 포인트 차로 따돌렸고, 경남 김해을에선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왼쪽)이 13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4·11총선 공천심사 면접 에 앞서 강철규 공심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문 고문은 부산 사상구에 공천을 신청했다. [국회 사진기자단]

범야권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상임고문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 기술대학원장의 ‘부산 회동설’을 놓고 논란 이 일고 있다. 회동설은 지난 3~4일 안 원 장이 고향인 부산을 방문했을 때 문 고문과 비밀리에 만났다는 내용이다.

마침 부산 사상구에 상주하고 있던 문 고 문이 13일 상경했다. 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 장 강철규)의 면접을 치르기 위해서였다. 면 접을 치른 뒤 문 고문과 기자들이 만난 자리 에서 부산 회동설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러나 문 고문은 “제가 확인해 드리지 않

박신홍 기자 jbjean@joongang.co.kr

김경수 봉하사업본부장이 40.9%로 새누 리당 김태호 의원(34.0%)을 앞섰다. <부 산·경남 민심 르포 6면> 이번 조사가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후 보뿐만 아니라 통합진보당, 무소속 후보 까지 포함한 다자대결 구도로 진행됐음을 감안할 때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 등 범야권이 선거 연대에 성공할 경우 판세 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총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의 경우 서 울 종로에선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이 30.6%의 지지율로, 21.3%의 새누리당 조 윤선 의원보다 앞섰다. 도봉갑의 경우 민 주통합당 후보로 거론되는 인재근(김근 태 전 의원 부인)씨가 30.3%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새누리당 신지호 의원은 19.5%였다. 동작을에선 민주통합당 이계 안 전 의원(36.4%), 새누리당 정몽준 의 원(36.2%) 간 초박빙의 접전이 펼쳐졌다. 반면 은평을에선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34.0%)이 민주통합당 김성호 지역위원 장(20.5%)을, 서대문을에선 새누리당 정 두언 의원(34.0%)이 민주통합당 김영호 지역위원장(28.0%)을 제쳤다. 이 밖에 대구 수성갑에선 새누리당 이 한구 의원(38.3%)이 민주통합당 김부겸 의원(15.9%)을, 광주 서을에선 민주통합 당 김영진 의원(33.1%)이 통합진보당 오 병윤 전 사무총장(13.6%)과 새누리당 이 정현 의원(11.9%)을 각각 20%포인트 가 까운 격차로 앞섰다.

“함안보 세굴현상 심각, 정밀조사 실시하라” MB정부의 부실-나눠먹기식 토건사업 심각성 주장 “4대강 보 무너지는 중이다”

문재인, 안철수와 회동 질문에 “박원순처럼…” 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얼마든지 (안 원장과) 만날 수 있으나, 이런저런 (언론의) 정치적 계산이 있을 수 있고 해석이 있을 수 있어 제가 사실이다 아니다를 밝혀 드리지 않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원장과의 회동 사실을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은 것이다. 이어 문 고문은 “안 원장 은 정권 교체와 그 이후의 새로운 정치를 바 라보는 시각이나 관점, 목표, 그런 게 나와 거의 같다고 생각한다”며 “동지적 관계에 있 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과정에서 서로 힘을 합하 는 게 대단히 중요하고, 대단히 필요하고, 그렇게 되리라 생각한다”고까지 말했다. “ 서울시장 선거 때 뭉칠 수 있는 세력들이 다 모여 (박원순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냈 듯이 대권에서도 그렇게 되리라 믿고 있다” 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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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애 민주통합당 의원이 4대강사업 낙 동강 18공구 창녕함안보를 ‘사상누보(沙 上樓洑, 모래 위에 세워진 보)’로 표현하 며 함안보에서 벌어지고 있는 세굴현상( 토사가 씻겨 강바닥이 파이는 현상)에 대 해 정밀조사를 실시할 것을 정부에 강력 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2일 경남 창녕군 함안보 건 설현장을 방문 조사한 결과 엄청난 세 굴현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함안보 가 반 동강이 날지도 모르는 형국”이라 고 말했다. 김 의원이 전문가들과 함께 함안보 하 류 부분에서 보트를 타고 에코사운드(음 향을 이용하여 수심을 측정하는 기계)를 이용해 수심을 측정한 결과, 보에서 90m 떨어진 지점부터 540m 지점까지 계획 준

설수심인 6m보다 지반이 더 파헤쳐진 세 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것이다. 그는 “특히 보에서 120m 떨어진 지점 부터 최고 26.6m의 수심을 기록하는 등 강바닥에 협곡이 생기고 하천지반이 무 너지는 심각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렇게 지반이 파이다 보면 보 의 기초 부분까지 깎여 보가 주저앉는다 는 것이 토목구조안전 전문가들의 경고” 라고 말했다. 때문에 김 의원은 “민관합동조사단을 구성하여 4대강 16개 보 전체에 대해 정 밀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정부에 강력 하게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함안보 세굴현상을 제 대로 보고하지 않은 수자원공사를 질책 하기도 했다. 김 의원은 “수자원공사가 2011년 8월에 이미 이 문제를 발견하고서도 구두 보고 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자원공사는 땅이 파인 부분에 콘크리트를 쌓는 보강공사를 할 계획인데 그럼 그 옆부분은 세굴이 되지 않느냐”며 부실한 보강공사 계획을 꼬집었다. News1=오기현 기자


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전면광고 A15


A16 전면광고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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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당신

B1~B3

교육 B4그레미상 B5 부동산 B6 국수의 신 B10 디지탈 B11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산모·태아가 행복한 출산

그네 타고 영화 보며 진통 … ‘인권분만’ 뜬다 은은한 조명에 음악 흐르는 분만실

지난 9일 오후 1시 52분 엄경선(45)씨가 인권분만으로 늦둥이 사내아이를 낳았다. 분만 후 바로 아기를 엄마의 가슴에 올려 심장 소리를 듣게 하고 물놀이를 시켜 중력에 적응케 하는 게 인권분만 의 핵심요소다. 분만장 조명도 최대한으로 낮췄다. [김수정 인턴기자]

지난 2월 9일 오전 9시 경기도 일산동구 동 원산부인과. 출산이 임박한 엄경선(45·경기 도 일산동구)씨가 진통을 겪고 있었다. 불 을 환히 밝힌 일반 분만실과 달리 어두운 방 안에 간접 등만 켜져 있어 아늑한 분위 기가 느껴졌다. 엄씨가 허리가 아프다며 리모컨을 누르자 하체 부위가 들어올려졌다. “아까보다 한결 낫네요”. 엄씨가 편안한 표정을 지었다. 다 시 진통이 오자 엄씨는 특수 그네로 옮겨가 발을 올렸다. 진통이 가라앉는다며 만족스 러운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이번엔 숨을 쉬

동원산부인과 간호 부장이 그네분만을 시연하 고 있다. 그네에 타고 흔들면 통증이 줄어든다. 산모가 앉은 자세를 원하면 그네에 탄 채로 분 만하기도 한다. [김수정 인턴기자]

기 어렵다며 작은 목마처럼 생긴 운동기구 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짐볼(Gym Ball)에 기대거나 앉아 진통을 가라앉혔다. 4시간이 지나자 자궁 문이 열리고 아기가 나오기 시 작했다. 의료진의 도움으로 다시 침대에 올 라가 기대 누웠다. 아기가 나오고 엄마의 품 에 안겨 5분 정도 지나자 아빠가 탯줄을 끊 었다. 이어 준비된 욕조에 아기의 몸을 살며 시 담갔다. 중력에 적응하도록 물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다. 찡그리고 울부짖던 아이 가 금세 편안한 미소를 짓는다. 아빠는 욕조 에 담긴 아기 등을 어루만졌다. 다시 아기를 엄마 가슴 위에 올려주자 스스로 엄마 젖 을 찾아 물었다. 엄마의 얼굴에 미소가 번졌 다. 엄마와 아기가 심장을 맞대고 박동을 나 누는 순간이다. 대개 출산이 임박하면 환한 조명 아래 여 러 임신부들 사이에서 진통하다가 자궁문이 열리면 분만실에 들어가 차가운 수술대에서 의사의 지시에 따라 분만한다. 아기가 세상 에 나오자마자 탯줄을 자르고, 의료진이 엉 덩이를 때린다. 그러고는 엄마와 이별해 신 생아실로 옮겨진다. 산모의 출산 자세도 불 편하다. 양 다리를 벌리고 내진(자궁 속에 손을 넣어봐 아이가 얼만큼 나왔는지 확인 하는 것)할 때 수치심을 느낀다는 사람도 많 다. 이런 식의 분만을 하다 보면 산모와 태 아 모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이런 문 제를 줄여보고자 등장한 게 인권분만이다.

그렇다고 수중분만이나 그네분만 같은 새로 운 출산 방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인권분 만은 출산 과정에서 얼마만큼 산모와 태아 를 배려하느냐에 초점을 맞춘다. 인권분만연 구회 김상현(동원산부인과) 원장은 “인권분 만은 프랑스의 산부인과 의사 르봐이예 박 사가 처음 제시한 분만 철학이다. 기존 출산 법이 산모 의사를 무시하고, 의료진이 편한 대로 분만해 온 데 대한 반성에서 나온 것” 이라고 말했다. 산모가 진통에서 출산까지 주도한다는 점 도 다르다. 인권분만연구회 메이퀸 이지은산 부인과 이지은 원장은 “산모 스스로 통증을 줄이는 다양한 활동을 한다. 침대에 누워 기 다리는 게 아니라 거닐거나 의자에 앉거나 공에 기대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환자가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영화를 보는 것도 가능하다. 태교할 때 듣던 음악은 산모는 물론 태아 의 심장 박동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산모가 평소 즐겨 듣던 음악이나 아이가 잘 반응했던 동요를 틀고 분만한다. 아기의 인권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분만 시 조명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것은 아기의 시 각적 충격을 완화해 주기 위해서다. 김상현 원장은 “실제 배 밖에서 밝은 빛을 비추면 눈을 찌푸리고 고개를 돌린다. 하물며 갑자 기 밖으로 나왔을 때 백열등 아래에서 받 는 충격은 크다”고 말했다. 분만장의 소음

을 줄이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엉덩이를 때 리고, 발바닥을 쳐 울음을 터뜨리는 행위도 하지 않는다. 인권분만에서는 탯줄도 4~5분 후 자른다. 이지은 원장은 “아기가 엄마의 호흡에서 자 신의 폐호흡으로 적응할 시간까지 기다려야 한다. 탯줄은 4~5분 뒤에 잘라도 좋다”고 말 했다. 양수와 비슷한 온도의 물에 아기를 담 그는 것은 아기를 편안하게 하고 중력에 적 응하게 하기 위해서다. 조명도 끈다. 김상현 원장은 “출산은 가장 원시적인 행위다. 조명이 어두워야 옥시토신 이 잘 분비돼 자궁 문이 쉽게 열린다”고 말 했다. 색깔도 신경을 쓴다. 분홍·노랑 등 파 스텔톤의 색깔로 분만실을 꾸며 아늑한 분 위기를 연출한다. 인권분만 시에는 일반분만보다 평균 2~3시 간이 더 덜린다. 자연분만이 되도록 최대한 기다리고 아이가 나온 후에도 엄마와 1시간 가량 함께 있을 수 있도록 배려하기 때문이 다. 인권분만이라고 해서 비용을 더 받지는 않는다. 현재 전국 8곳에 인권분만연구회에 가입한 산부인과가 있다(www.humandelivery.co.kr에서 확인 가능). ‘르봐이예 분만법’ 으로 검색해도 인권분만을 하는 산부인과를 찾을 수 있다. 현재 르봐이예 분만법을 일부 또는 전부 도입한 산부인과는 전체 산부인 과의 20~30%로 추정된다. 배지영 기자


B2 건강한 당신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나이에 맞는 건강검진 프로그램 선택하세요~ -실속 있게 건강관리 시작하는 방법-

새해가 되면 건강관리에 대한 새로운 계 획을 세우게 되면서 현재의 건강상태를 확인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 이 많아진다. 그러나 어떤 방식으로 확인 해 보는 것이 좋을지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기 십상이다. 본인뿐만 아니라 성장기 자녀들과 부모님의 건강도 염려가 된다면, 해당 연령대에서 필요한 검사가 이상적으 로 구성된 <연령대별 건강검진 프로그램> 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톨 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의 연령대별 건강 검진 프로그램 특징을 소개한다. ▶ 청소년 검진(13~18세) ‘청소년기에도 검진이 필요할까?’ 기력이 왕성한 나이이니 건강은 알아서 지켜질 것이라고 여기는 부모들이 많다. 그러나 겉보기로는 잘 판단할 수 없으나, 식이영 양평가를 통해 영양섭취 불균형을 발견한 다든지 척추 X-선 촬영을 통해 척추측만 B1면에서 이어집니다 증이 생겼음을 알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 학업성취도 프로그램은? 다. 청소년기향상위한 잘못된 습관이 평생 건강을 엘리트는 학업성취의 학생 자신이라 망칠 수도 있으므로주역은 건강 문제를 조기에 고발견하고 생각합니다. 학생위해 스스로 학업의 이를따라서 예방하기 건강검진을 목표를 정하고 위해 학업에 충 받아보는 것이목표달성을 좋다. 실▶할예비부부 수 있는 검진 능력을 이끌어 내는 프로그 램을 진행합니다. 예비부부 검진은 건강하고 행복한 결혼생 2011년에는 ‘엘리트 탐방 및 활을 준비하기 위해 아이비리그 꼭 필요한 프로그램 Admissions Workshop’이 진행되었는데, 학 으로 구성되어 있다. 갑상선초음파 검사 생는 24명이 엘리트 교사, 현재 아이비리그 대 공통으로 진행되고, 건강한 2세를 위 학에 엘리트 졸업생과 함께 예비 미국 한 재학중인 검사로 예비신랑은 남성호르몬, 동부 아이비리그 대학을풍진항체, 방문하고엽산수치 각 학교 신부는 골반초음파와 의등의 재학생과 검사를교수님들과 받게 된다.대화를 나누는 프 로그램 이었습니다. 참가한 학생들은 컬럼 ▶ 청장년(20~34세) 비아, 프린스턴, 펜실베니아, 예일, 브라운, 청년기와 장년기 초기 연령에서 성인병 하버드, 뉴욕대등을 직접위해 찾아보았으 예방과MIT, 질병의 조기 발견을 준비된 며필수 그들이 원하는 목표를 직접 확인 검진간절히 프로그램이다. 기본종합검진 항 하는 목 과정을 가운데 거쳤습니다.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종양표 2011년 여름에는 리더십등 프로그램의 식자 검사, A형 간염 20~30대에게일환 꼭 으로 골프대회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봉사 필요한 핵심적인 항목들만 골라 검진을

받게 된다. ▶ 로즈 검진(45~54세) 갱년기라고 말할 수 있는 ‘인생의 전환기’ 에 계신 분들을 위한 로즈검진은 기본종 합검진 항목에 골밀도 및 골대사표지자 검사, 동맥경화도 검사, 마이크로 알부민 검사가 추가되어 진행된다. 필요하다면 이 프로그램에 호르몬 변화에 따른 남성호르 몬·여성호르몬검사와 소화기 정밀 검진을 추가하여 받아보는 것도 추천한다. ▶ 골드 검진(55세 이상) 노년기를 앞둔 분들을 위한 골드검진은 기본종합검진에 골밀도 및 골대사표지자 검사, 동맥경화도 검사, 마이크로 알부민 검사, 척추X-선, 활성산소검사 및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 검사가 추가된 프로그램 이다. 이때는 뇌혈관이나 심장혈관 질환 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연령대이기 때문에 자신의 위험요인에 따라 심혈관이 나 뇌 정밀검진을 함께 받아보는 것을 권 장하고 있다. ▶ 효(孝) 검진 부모님이 건강하시길 바라는 자녀들의 사 랑이 담긴 효(孝) 검진은 연령대가 높아 질수록 특별히 한두 군데가 아픈 것이 아 니라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불편감을 스 크린해보기에 가장 효과적인 검진항목들 로 구성된 프로그램이다. 복부 초음파를 제외한 기본종합검진에 동맥경화도 및 활 성항산화검사, 골밀도 및 골대사표지자, 갑상선초음파, 심혈관 3차원 영상 컴퓨터 촬영(MDCT), 저선량 흉부 컴퓨터 촬영 (LDCT), 뇌혈관 촬영(MRA), 칼슘스코어 링, 복부 및 골반CT가 추가됐다. 이외에 도 부모님 연령대(60세 이상)에 가장 취약 한 부분인 기록되는 전립선(남)과 유방(여)의 초음 원 활동으로 이 활동은 대학입학 파 검사가 추가되어 있다. 서에 기록되는 중요한 활동입니다. ◆기본종합검진이란? 엘리트의 여름은 ‘엘리트 Summer Boot 위내시경, 복부초음파, 종양표식자 Camp’로 뜨겁습니다.Summer Boot검사, Camp A형 간염, 당뇨정밀 등 90여 가지 검사 는 엘리트학생들이 방학기간중 학습의 질과 를 통해 질병 예방 및 조기진단을 목적으 양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중요한 과정입니 로 종합 건장검진 프끌 다. 실시하는 캠프는 각기본적인 단계의 LEVEL을 최대한 로그램이다. 어 올릴 수 있는 8주간의 집중 프로그램으 로 미국, 캐나다, 한국등의 모든 캠퍼스에서 가톨릭대학교 건강검진, 진행됩니다. 심화서울성모병원 학습으로 이루어진 캠프는 진료상담은 중앙일보 의료 사업부( 각 프로그램별로 성적 우수학생을 604선발하 763-2842)로 문의할2011년 수 있다. 는 테스트가 자세히 펼쳐집니다. 캠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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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주도형 인권분만으로 순산 하려면 …’

임신 초기부터 골반저 운동 … 출산 때 힘 잘 주게 돼 인권분만도 산모가 건강해야 가능하다. 인 권분만의 핵심인 자기주도형 출산은 제왕절 개를 하지 않고 회음부(아기가 나오는 질 옆 바로 부분. 쉽게 찢어져 미리 절개해 놓기도 함) 절개도 권하지 않는 자연 그대로의 출산 을 장려하기 때문이다. 인권분만을 하기 위해서는 임신기간에 건 강관리를 철저하게 해야 한다. 순산을 돕는 임신 중 관리 포인트를 뽑았다. 유산·조산 징후 땐 무리한 운동 중단을 임신 초기부터 순산을 위한 체조를 한다. 단 시작 전에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유산·조산·전치태반 등의 징후가 있으면 무리한 운동은 피해야 하기 때문이다. 출산 운동은 펠빅 플로어(pelvic floor)라는 골반 저 근육의 탄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에 초점 을 맞춘다. 골반저 근육은 골반 앞 부분부터 꼬리뼈에 이르기까지 자궁은 물론 방광·질· 요도·직장 등의 복부 장기들을 밑에서 감싸 받치는 주춧돌 역할을 한다.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운동해 탄력을 높이 면 임신 중 몸이 무거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또 출산 시 힘을 더 잘 주게 돼 진통시 간을 단축할 수 있다. 골반저 근육을 튼튼하 게 하는 운동은 <그림>과 같다. 요오드 섭취는 용량 유의해야 일반 성인 여성의 하루 칼로리 권장량은 2000㎉. 임신 중에는 추가 칼로리 섭취가 필 요하다. 임신 초기에는 150㎉l, 후기에는 350 ㎉ 정도를 추가로 보충한다. 영양소가 부족하면 태아가 영양실조에 걸려 조기유산·미숙아 출산의 위험이 커진다. 그 렇다고 너무 많이 먹으면 당뇨병·임신중독으 로 이어질 수 있다. 산모가 비만하면 산도(아이가 나오는 길)도 좁아져 통증이 심하고 난산이 될 수 있다. 균형 있는 식습관이 중요하다. 매끼 단백질(콩·쇠고기·고등어 등), 칼슘(유 제품·뼈째 먹는 생선 등), 무기질(과일·채소· 해조류 등), 탄수화물(오곡밥·감자류 등), 지 방질(올리브오일·들깨기름 등) 등 5대 영영 소가 고루 포함되게 칼로리를 계산해 섭취

하고, 철분·엽산과 비타민C·D·E는 따로 챙 겨 먹는다. 엽산·비타민C는 태아의 세포 분열에 관여 하고, 임신부의 식욕 증진을 돕는다. 비타민 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 임신부 골다 공증을 예방한다. 비타민E는 출산 전 임신부의 산소 공급 을 돕고 근육 경직을 완화시켜 순산에 도 움을 준다. 땅콩·현미·녹황색 채소·대두·야 채 등에 많다. 꾸준히 섭취하면 분만 시 진통을 이겨낼 수 있다. 임신 3개월부터 태반을 통해 태아 에게 본격적으로 혈액이 공급되므로 철분을 추가로 섭취한다. 임신 중 미역을 집중적으로 먹는 여성이 많다. 면역기능이 떨어진 일부 임신부에게서 갑자기 요오드 섭취량이 많아지면 갑상선질 환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어 주의해야 한다. 산통 이겨내는 호흡법 배워둬야 순조로운 분만을 위해서는 진통을 이겨내는 법도 알고 있어야 한다. 진통을 줄이는 호흡 법을 미리 익혀 놓으면 좋다. 호흡법은 출산 시 아기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다. 흔히 쓰이는 순산을 위한 호흡은 모두 복식호흡에 바탕을 두고 있다. 온몸에 힘을 빼고 아랫배가 불러올 때까지 숨을 들이마신 후 다시 3~5초간 숨을 길게 내쉰다. 숨을 깊이 내쉴수록 몸이 이완되면 서 통증 정도가 약해진다. 익혀둔 호흡을 진 통 사이사이에 하면 긴장이 풀리고 몸이 이 완돼 진통이 줄어든다. 천천히 걷는 것도 좋다. 인권분만에서는 침 대에 가만히 누워있는 게 아니라 산모가 돌 아다니며 스스로 통증을 완화하도록 권유한 다. 진통이 심해지기 전까지 산책이나 가벼 운 체조를 하고, 소파에서 쉬거나 음악을 들 으며 자세를 다르게 취하면 아기가 쉽게 산 도로 내려올 수 있다. 요통 완화에도 효과적이다. 서서 허리를 흔 들거나 몸을 앞으로 숙여 벽에 기대는 것도 진통에 좋은 자세다. 몸에 힘을 완전히 뺀 상태로 남편에게 기 대 천천히 걷는다. 따뜻한 물을 이용하는 것

도 통증을 경감시킨다. 중력이 줄고, 자극에 대한 감각이 둔해져 스트레스 호르몬이 덜 분비된다. 분만을 지연시키는 호르몬 분비 도 준다. 물속에 들어갈 수 없다면 샤워기로 아기가 나오는 산도 주변을 따뜻하게 데워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인권분만·르봐이예 분만을 따르는 병원은 샤워시설을 갖춰 놓 은 곳이 많다. 배지영 기자 도움말 동원산부인과 김상현 원장 메이퀸이지은산부인과 이지은 원장

1 골반저 근육 강화+골다공증 예방 운동 ①바닥에 바르게 누워 무릎을 세운 뒤 양팔 은 엉덩이 근처에 나란히 놓는다. ②골반은 움직이지 않은 채 두 다리를 직각 으로 들어올린다. ③무릎에 손을 대고 작게 원을 그리듯 무릎 을 돌린다. 안에서 밖으로 10회, 밖에서 안 으로 10회씩 3세트 실시.

2 골반저 근육 강화+유산소 운동 ①다리를 어깨 너비 두 배만큼 넓게 벌려 선 후 양 발은 바깥쪽으로 45도 각도가 되 도록 둔다. ②등을 곧게 펴고 무릎을 서서히 굽히면서 손을 허벅지에서 무릎 쪽으로 쓸어 내린다. ③오른손 끝을 왼쪽 하늘 방향으로 길게 뻗 으면서 오른쪽 무릎을 펴서 오른 팔과 일직 선이 되도록 한다. 양손을 번갈아 5회씩 실 시. 호흡은 앉을 때 마시고 팔을 뻗을 때 내쉰다.


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건강한 당신

Health

“모든 체질에 맞는 식품이 있습니까?”

“모든 체질에 맞는 식품이 있습니까?” 지 난 주 토양 체질로 감별받고 치료받고 있 는 환자 한 분이 음식 가리는 것이 영 쉽 지 않다면서 물어온다. 물에는 체질이 없다. 한국 사람들의 주 곡 류인 쌀도 모든 사람들이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몇 가지가 더 있고, 아직까지 기 록으로 남아있거나 연구되지 않았지만 분 명 더 있을 것이다. 그리고 토마토가 거기 에 들어간다. 필자는 태양인 아들을 둔 어떤 아빠를 잘 알고 지낸다. 그이는 체질을 지극히 신 봉한다. 그래서 둘째 아들이 체질을 따라 먹지 않을 때, 다 큰 아들 더 이상 가타부 타하지 못하면서도 영 마음에 들지 않고 은연중 잔소리 해 댄다. 그리고 일부러 ( 고기도 식탁 저만치 치우고) 체질에 맞지 않는 과일은 사려하지 않는다. 가족들 한 번 섬긴다고 손수 과일을 깍 아도 배나 수박은 잘 내놓지 않는다. 그리 고 태양인에 맞는 과일, 그 중 오렌지나 파 인애플을 잘 보이는데 두는데, 한 번은 그 아들이 토마토를 먹은 후 맛이 괜찮았던 지, 하나 둘, 자기가 알아서 먹는다. 그 아빠 마음이, 별것도 아닌데도 흡족하 고 참 보기 좋다고 한다. 지난 주, 위에서 말한 그 토양인 환자가 (늘 몸이 덥다고 하는 것처럼 토양인은 열 체질이다.) 체질에 유익하고 해로운 음식을 좀 더 자세히 알았으면 한다고 하자, 거의 100여가지의 음식표를 만들어 준 적이 있

다. 찬찬히 체질 음식표를 들여다 보더니, 토마토가 체질에 맞지 않은 줄 알고 두어 달 이상 먹지 않았다며 그 동안 먹지 못한 것에 아쉬워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체질을 안 후 체질에 따라 건강 관리에 좀 더 관심을 쓰고자 하는 환자의 모습이 (필자에게는) 대견하다. 사람마다 이 정도 만이라도 체질에 관심을 갖고 체질에 따 라 음식을 가린다면 인류 건강 증진에 지 대하게 (필자는 지대하다는 표현을 쓴다.) 기여할텐데. 토마토에는 체질이 없다. 토마토도 누구 에게나 좋은 과일이다. 그 성질은 평이하 다. 토마토는 소화 작용을 촉진시키고 위 장의 기능을 좋게하는 효능이 있다. 한편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그치게 하 는 효과가 있고 진정 효과가 있어 정신적 으로 자주 긴장하거나 근육이 아픈 사람 에게 좋다. 토마토는 남아메리카 더운 지역이 원산지 로 그 성질이 약간 찬 편(혹은 평)에 속하 기에 특히 열성체질로 비만한 사람이 더위 를 잘 타거나 갈증을 호소할 때 좋은 효를 낼 수 있다. 그래서 식욕이 떨어질 때 식욕 을 증진시키고 갈증을 해소하며 지방대사 를 촉진시키므로 피부 미용과 다이어트에 도 효과가 있다는 보고가 있다. 한편 토마토는 루틴이라는 성분을 가지 고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하고 혈압 을 내려준다. 지금도 지속되는 연구에 의 하면 토마토가 전립선 비대에 좋은 결과가

나오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전립 선암 발병과 관련되는 두가지 요인은 노화 와 식습관이다. 노화는 사람 힘으로 막을 수 없으므로 사실상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가 전립선암 발병에 영향을 미친다. 채소는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있는데 특 히 토마토는 전립선암 예방 효과가 과학적 으로 입증되고 있다. 그것은 토마토 속 ‘라 이코펜’ 이라는 성분이 암을 예방하는 것 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라이코펜은 날 것일 때보다 조리할 때, 특히 기름과 함께 조리할 때 흡수율이 높 아진다. 그러므로 전립선 암을 예방하기 위해 토마토를 먹는다면 약간 익히는 것이 그 효에서 더 낫다. 토마토는 모든 체질에 적합하지만 한편 으로 그 성질이 약간 차기에 냉성 체질인 소음인이 소화 장애로 고생할 때 토마토를 먹으면 오히려 소화력이 더 떨어질 수 있 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맛으로만 보면, 토마토는 다른 과일에 비 해 크게 내세울 것 없어 보인다. 그래서 토 마토는 주로 설탕에 버무려지고 다 먹은 후 남겨진 토마토 물( 사실, 설탕물이 아닌 가)을 후루루 마시는 것이 일품이다. 그러나, 설탕없이 먹는 토마토에도 은근 한 맛이 있다. 블렉 커피의 쓴 맛이 좋아 일부러 설탕과 프림을 넣지 않고 마시는 것처럼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토마토에도 원래 자연의 맛이 있다. 올 해, 좀 더 많 은 사람들이 토마토를 즐겼으면 하는 마 음이다. 다니엘 한의원 (604-790-8515)

건강 단신

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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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세스 트라이시티 센터 무료강좌 안내 ◇스트레스 대처 하기 part 2 일시: 2012년 2월 24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12 :00 내용: 자기 진단, 부정적 생각 바꾸기/ 감정 다스리기, 감정 조절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스 센터#2058 - 1163 Pinetree Way, Coquitlam강사: 조미영(라 이프 브리지 심리 상담소)진행: 한국어 문의/예약:릴리안김(604-468-6000 /6105) ◆건강한 삶,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시 리즈 강좌 일시: 2012년 2월17일, 24일 (금요일 오 전 10시 - 12시) 장소: 써리 석세스 (T&T 수퍼 앞 TOM LEE 악기점 2층) #206-10090 152nd Street, Surrey 내용 : 건강한 식생활 I, II (봉춘홍 쉐 프) 건강을 위한 운동법 (강샘 체조교실) 건강관리법 (진복은 한의사) 등록: 장기연(604-588-6869 교환111) 좌석관계로 선착순 예약 마감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 세미나 1.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리 청각학 석사과정을 마쳤으며 BC 최초 로 한국인 Audiologist로서 활동하고 있 는 실비아 김이 ‘노인성 난청의 증세와 관 리’ 를 주제로 강의하며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는 무료 청력 검사와 개별 상담 을 실시합니다.주제: 노인성 난청의 증세 와 관리 (상담 후 원하는 분들에게 무료 청 력 검사와 상담 실시)일시:2012년 2월 28 일 (화)오후 2시~ 4시장소:버나비 복합문 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강사: 실비아 김, Clinical Audiologist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604-431-4131 (안내 27) ◆버나비 복합문화회 건강세미나 2.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병증 예 방과 관리, 식이요법 London Drugs 약사이며 Manager, 그 리고 당뇨 교육 전문가이신 김범석님의 “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강좌 주제: 알기 쉬운 당뇨 이야기 4 - 합 병증 예방과 관리, 식이요법 일시:3월 6일 (화)오후 2시 30분~4시 장소: 버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김범석, 약사. 당뇨 전문 교육가, Pharmacy Manager, London Drugs

Brentwood문의/등록: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 ◆써니 승마레슨 20~40% 할인 써니승마 에서는 승마레슨을 20~40% 할인된 가격으로 진행하는 새봄맞이 행 사를 시작한다. 승마는 성장기 청소년과 어린이의 정서적 안정, 자세교정, 신체의 균형발달에 도움을 주며 여성의 아름다 움과 건강유지에 좋은 전신운동이라고 한 다. 써니 승마장에서는 기초부터 하나씩 익히는 기초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한 다.써니승마 : 778-896-3797 홈페이지 주소: horse.korean.net ◆캐나다의 장례 문화 및 유언장 작성 날짜: 2012년 4월 3일 (화), 오후 2시 - 4시 장소:버나비 복합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 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강사: 강 용식 비용: 무료 내용: * 장례 문화 * 묘 지 제도 * 화장 제도 * 장례 비용 * 유언 장 작성 키트 문의/ 등록: 하 광자 (604) 431 4131 교환 27 ◆중앙일보-서울성모병원 의료협약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 곤)과 밴쿠버 중앙일보(사장 김소영)는 캐 나다 동포들이 고국 방문시 환자 중심의 진 료시스템을 마련하고 최상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나다 동포 지정병원 협약’을 체 결했다. 이로써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이 제공하고 있는 평생건강증진 의료 서비 스를 캐나다 한인들도 똑같이 받게 되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국제 의료 기관 인증획득의 세계적인 첨단의료기관으 로서 최고의 의료진과 의료장비ㆍ차별화된 고품격 진료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각종 중증 질환과 노년기 질환에 세계적인 치료, 재활의학계의 명성을 갖고 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미국내 한인들에게 제공하던 전담인력 및 의료진 구성과 캐나다 한인용 맞춤의료 시 스템의 구축에 들어간다. 서울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뒤쪽의 한국내 최대의 최신병원 건물에는 캐나다 한인을 위한 라운지와 별도 접수처를 개설하게 된 다. 한편 캐나다 한인들의 건강검진, 진료는 중앙일보 의료 사업부(☎ 604-763-2842)에 예약ㆍ문의 할 수 있으며 예약된 날짜에 맞 춰 서울성모병원 LA사무소의 전문의와 전 화를 통해 충분한 무료상담을 한뒤, 의료서 비스를 받게 된다.[밴쿠버 중앙일보]


B4 교육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교육단신

중앙일보 홈페이지 ‘와글와글 시끌벅적’에 입력하세요

-즐거운 JEI 재능교육 봄방학 캠프 재능교육은 각 지역의 봄방학 기간에 맞춰 평소 자녀들의 취약한 학습부분을 집중적으로 학습하는 봄방학 캠프를 제 공 합니다. 캠프 기간 : 3/12(월)~3/22(목), 2주 캠프 대상 : Gr.1~Gr.9 캠프 시간 : 10am~3pm 캠프 장소 : 노스밴쿠버, 밴쿠버, 코퀴 틀람, 버나비 지역 캠프 회비 : $180/ Week 등록 마감 : 2012년 2/27(월)까 지 선착순 마감 -시니어를 위한 기초 컴퓨터 강좌 인터넷 하기, 이메일 하기 등 컴퓨터를 기 본부터 차근 차근 가르쳐 드립니다. 일시: 2012년 3월 6일부터 매주 화요일 시간: 오후 1 :30 ~ 4 :30 비용: 강좌 당(3시간) $15 (교재 포함, 정원 6 명 강 사 2명)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비 스 센터 #2058핸더슨 몰 - 1163 Pinetree Way, Coquitlam 문의/예약 타일러/ 영 (604-468-6000) -이민자녀 숙제도우미 서비스 일시: 2월부터 (Mon-Fri, 2:30-4:30pm) 장소: 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PS 주 소: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내용: 이민자녀의 학교적응 문제혹은, 어려운 과목과 숙제에 대한 공부 를 도와드리는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를 원하시는분은 미리 전화하여 주 시면 자세한 안내를 해드립니다. -옵션스 북미대학 입학준비 워크샵 옵션스에서는 세컨더리를 다니는 자녀 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북미대학 입학준 비를 위한 워크샵을 연다. 대학입시 교육 전문가인 James Shim(심 재호)의 강의로 2012년 2월18일(토),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Options Community Services (13520 - 78 Avenue Surrey, BC V3W 8J6)에서 열린다.

 등록: 아이린 홍 604-572-4060 Ext.1127  irene.hohng@options.bc.ca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국인 부모님 혹은 가족분들을 위한 워크샵 주최: Vancouver & Lower Mainl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Society (VLMFSS)장소: 5000 Kingsway PlazaPhase III, #306-4980 Kingsway, Burnaby, B.C. V5H 4K7(메트로타운 The Bay 건너편) 일정: 2012년 2월 15일부터 3월 21일까지 총 6회 (오전 10시 ~ 오후 12시) ▷2월15일 (수요일):양육성향과 아이의 미래 ▷2월22일 (수요일):한국 문화와 캐나다 문화 ▷2월29일 (수요일):훈육과 처벌 ▷3월 7일(수요일):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3월14일(수요일):자존감 증진과 동기 부여 ▷3월 21일(수요일): 부모들의 자기 관리 본 워크샵은 BC 주 아동가족부의 후원을 받아 무료로 제공되며 한국어로 진행 문의 및 예약:Steve Baik (English / Korean)ckb.care@gmail.com Sunok Kim (English / Korean) 604.436.1025 Nikki (English)604.436.1025 -성인아트교실 동양화 기초반 강사:이선옥 (Seonok Lee) 전업작가 주최:랭리 커뮤니티서비스 IMSP 주소:랭리커뮤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

문의:첼시 604-534-7810 교환1402 수업을 원하시는 분은 미리 상담바람. -피아노레슨 한국에서 피아노를 전공하고, 한국과 밴쿠버,토론토에서13년 이상 실기와 이 론 지도 경력의 강사Beginner to advanced 지도. RCM시험(실기 및 이론) 대비 지도. RCM 시험을 위한 반주와 sight reading, ear training 밴쿠버,버 나비,코퀴틀람 지역 레슨 가능(방문지도 가능) 문의 778 877 9984

-S.U.C.C.E.S.S. 버나비/코퀴틀람 지점 2012년 2월 무료강좌 Date 2월 15 (수) Feb.15(Wed.)

Time

Place

Topic

10:00am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우리자녀 취업계획 도와주기 -송명선

435-B North Rd. Coq.

석세스 취업프로그램 카운슬러

2월 22 (수) 10:00amFeb.22(Wed.) 12:00pm

석세스 버나비 코퀴틀람 사무실

435-B North Rd. Coq.

학자금 융자 및 장학금 신청 -Kevin Mo (AFC Student Cen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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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셔널 스펠링비’ 출제자 피터 소콜로스키의 영어 단어 학습법 ‘hydro’ 물 →‘hydraulic’ 수압의 어원 같은 단어들 함께 공부를 ary.com)에서는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를 한꺼번에 검색해 준다. 꼭 이 사이트가 아 니더라도 어원을 중심으로 여러 단어를 외 우는 방법을 추천한다.”

2012 내셔널 스펠링비(NSB) 출제자인 피터 소 콜로스키 총괄편집인이 영어 어원 공부의 중 요성을 설명하고 있다. [김경록 기자]

한 초등학생이 떨리는 목소리로 답변을 한 다. “정답입니다” 사회자가 외치자 박수 가 터져 나온다. 2일 건국대 새천년관에 서는 2012 내셔널 스펠링비(NSB) 대회가 열렸다. 한국 예선전 단어 출제는 미국의 대표적인 영어 사전인 ‘웹스터 사전’을 만 드는 메리엄 웹스터사의 피터 소콜로스키 (Peter Sokolowski) 총괄편집인이 맡았다. 그는 해외 NSB 대회에서도 출제자로 참 가하며 여러 지원자를 지켜봐 왔다. 한국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영어사전 공부법에 대해 물었다. -한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 장·단점을 말 해 달라. “기본적으로 한국 학생들의 영어 실력 은 뛰어나다. 그러나 읽기 못지않게 말하 는 연습을 했으면 한다. 스펠링은 단어 가 개별적으로 고립돼 있는 반면 말하는 건 단어들의 결합을 필요로 한다. 따라 서 말하는 훈련으로 영어를 습관화했으 면 좋겠다.” -스펠링비 대회에서는 참가자가 수많은 영 어 단어를 외워야 한다. 단어를 많이 외 우려면 어떻게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가. “중심 어원을 놓고 파생되는 단어를 공부하는 법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물 을 의미하는 hydro는 ‘hydraulic(수압 의)’‘hydrometer(액체비중계)’로 단어가 파생된다. 같은 어원을 가진 단어끼리 그 룹을 지어 공부하면 단어의 다양한 활용 이 가능하고 기억에도 도움이 된다. 메리 엄 웹스터 사이트(www.learnersdiction-

-영어 공부를 할 때 영어 단어 한 개당 하 나의 의미만을 외우는 경향이 있다. 단어 의 다양한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 공부법 이 있는가. “자신을 영어에 많이 노출시키기를 바란 다. 솔직히 단어 하나당 하나나 두 개 정 도의 의미를 아는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 한다. 단어의 다양한 뜻을 습득하고자 한 다면 영어 기사를 많이 읽고 영미권 영화 보기를 권한다. 영화를 보게 되면 문맥 속 에 있는 뜻을 파악하기 쉽다. 미국인이 말 하는 속도를 그대로 들을 수 있고 자막을 보면서 새로운 단어를 익히는 것이 가능하 기 때문이다. 영어는 수학이 아니라는 점 을 명심했으면 좋겠다.” -한국 학생들은 일명 빽빽이(종이에 반복 해서 써서 외우는 것)를 하는데, 더 좋은 공부법이 있나. “반복해서 따라 쓰는 것만으로도 굉장 히 좋은 공부법이라고 생각한다. 신체를 사용해서 외우는 방법은 기억력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실제 로 입으로 소리를 내면서 외우기를 바란 다. 버스나 공공장소에서 부끄러울 지라도 입으로 살살 소리를 내어 단어를 발음하 다 보면 단어를 더욱 효과적으로 외울 수 있을 것이다.” -발음기호를 보면서도 틀리게 발음할 때 가 있다. 단어 스펠링을 외우는 데 치중 하다 보면 발음은 무심코 흘려버리게 마 련이다. 단어를 올바르게 발음하려면 어떻 게 해야 하나. “정확한 발음도 중요하지만 강세를 익혀 야 한다. 강세가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전 혀 다른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디저트의 경우 후식(Dessert)은 두 번째에 강세가 있지만 사막(Desert)은 첫 번째에 있다. 많은 학생이 강세를 신경 써서 외우 지 않는다. 하지만 이미 알고 있는 단어라 할지라도 강세 위치를 알지 못하면 영어

발음을 실제 들었을 때 어떤 단어인지 알 아차릴 수 없다. 발음을 틀리게 발음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하면서 벌어지 는 실수는 당연하므로 용기를 가지고 계속 발음 연습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영영사전이 영한사전보다 공부에 더 도움 이 되는 이유가 있는가. “영어를 읽기 시작할 때부터 영영사전을 쓰라고 추천하고 싶다. 영영사전은 단어 뜻 을 영어로 풀이해 놓기 때문에 해당 단어 가 어떤 상황에서 쓰이는지 맥락을 파악 할 수 있다. 만약 영영사전의 영어 풀이가 이해하기 힘들다면 학습자를 위한 영영한 사전 쓰기를 권한다. 영영한 사전은 영어 와 한글로 단어 뜻을 풀이해 놓았기 때문 에 이해하기가 쉽다. 웹스터 사전은 3000 단어 내에서 뜻풀이를 하기 때문에 쉬운 단어로 설명이 이뤄져 있다. 영어 해석이 부담스러운 학생은 학습자용 영영사전 쓰 기를 권한다.” -영어 공부를 어려워하는 한국 학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언어는 습관이다. 드라마든 노래든 영 화든 무엇이든 좋다. 자신을 좀 더 영어에 많이 노출시키길 권한다. 지난해 스펠링비 우승자는 6㎏ 되는 영어사전을 처음부터 끝까지 두 번 반복해서 봤다고 들었다. 모 두가 그 정도로 할 수는 없겠지만 그만큼 영어 공부에 취미를 붙인다면 성과가 있 으리라 본다.”

◆스크립스 내셔널 스펠링비(SNSB) 대회 =미국 스크립스(E.W. Scripps)사가 매년 주최하는 영어 철자 말하기 대회로 만 15 세, 중2(8학년) 이하의 초·중학생들이 참가 한다. 출제자의 발음을 듣고 철자를 맞히 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NSB 우승자는 한 국 대표로 5월 미국 본선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얻는다. 우리나라에선 2008년부터 국제영어대학원대학교가 주최하고 윤선생 영어교실이 후원해 오고 있다. 김슬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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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 B5

2012년 2012년 2월2월 14일 14일 화요일화요일

슬픔의 그래미, 휘트니 휴스턴 보내고 아델 맞이하다 아델, 올해의 앨범 등 6관왕  2년 전 비욘세와 같은 기록 ‘디바’ 휘트니 휴스턴은 세상을 떠났지만 ‘신성’ 아델은 화려하게 피어났다. 영국 출신 싱어송라이터 아델(Adele Laurie Blue Adkins·24)이 제54회 그래 미 시상식의 주요 부문을 석권했다. 13일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시상 식에서 아델은 ‘올해의 레코드·앨범·노래’ 등 노른자위 6개 부문 후보에 올라 6개의 트로피를 전부 거머쥐었다. 2년 전 비욘세 (Beyonce Giselle Knowles·31)가 여가수 로 그래미에서 최다 부문을 수상한 것과 같은 기록이다. 이날 아델은 ‘올해의 노래’로 선정된 ‘롤 링 인 더 딥(Rolling in the Deep)‘을 라이 브 반주에 맞춰 열창했다. 지난해 2월 나온 정규 2집 앨범 ‘21’에 수록된 곡이다. 성대 수술을 받고 재기한 직후였지만 그만의 깊 고 호소력 짙은 음색은 여전했다. 그가 노 래를 마치자 동료 가수들의 기립박수가 한 참 동안 이어졌다. 이는 오직 노래로 승부 하는 아티스트의 탄생에 보내는 경건한 몸 짓이었다. 아델은 빌보트 메인차트인 ‘빌보드 200’ 의 최장기 1위 기록 갱신을 눈앞에 두고 있 어 겹경사가 예상된다. 정규 2집 ‘21’은 19주

간 비연속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최장 기록 은 휘트니 휴스턴의 ‘보디가드’ OST(20주 간 비연속 1위)다. 아델은 영국 토튼햄 출신이다. 14살 때부 터 기타를 쳤고, 솔(Soul)과 재즈 음악을 독학했다. 2009년 1집 앨범 ‘19’로 그래미

성대 수술 받은 직후 컴백 폭발적 무대에 기립 박수 축하공연 나선 폴 매카트니 70세에도 변치않는 기량 과시

숫자로 보는 아델

6 19 21 1600 관왕

올해 그래미 수상 기록

‘빌보드 200’ 비연속 1위 기간 2집 앨범 제목 및 작업 당시 나이 만

전세계 2집 앨범 판매량

시상식에서 신인상·최우수 여성 팝 보컬상 을 타며 글로벌 스타로 떠올랐다. 앨범 제 목 ‘19’ ‘21’은 각각 앨범을 작업할 당시 아 <본지 8일자 29면> 델의 나이다. 올해 그래미는 수상 부문이 109개에 서 78개로 축소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 다. 아델에 이어 록 밴드 푸 파이터스(Foo Fighters)는 ‘최우수 록 퍼포먼스’ 등 5 관왕을 차지했다. 최다 부문인 7개 부문 의 후보로 선정된 카니예 웨스트(Kanye West·35)는 ‘최우수 랩 앨범’ 등 4개 부문 을 수상했다. 지난해 세상을 떠난 에이미 와 인하우스(Amy Winehouse)는 토니 베넷 (Tony Benett)과 함께 부른 ‘바디 앤 소울 (Body And Soul)로 ‘최우수 팝 듀오/그룹 <관계기사 30면> 퍼포먼스 상’을 받았다. 폴 매카트니(Paul McCartney·70)의 축하 무대도 돋보였다. 그는 녹슬지 않은 기량으 로 비틀스의 마지막 앨범에 실렸던 ‘골든 슬 럼버(Golden slumbers)’를 불러 객석을 추 억에 젖게 했다. 한국인 음반 엔지니어인 황 병준 사운드미러 코리아 대표는 클래식 앨 범 부문 최고 기술상을 받았다. 한국인이 이 부문에서 수상한 것은 처음이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제니퍼 허드슨, 흐느끼며 I Will Always Love You 열창 시상식서 휘트니 추모 열기 2012 그래미는 ‘팝의 여왕’을 가장 아름 다운 모습으로 기억했다. 이날 시상식에 는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휘트니 휴스턴 (Whitney Houston1963~2012)을 기리는 의미로 레이디 가가(Lady Gaga)·아델 등 유달리 검은 옷을 입은 뮤지션이 많았다. 진 행을 맡은 힙합 가수 엘엘쿨제이는 “우리 가 슴 속에 큰 별을 잃었다”며 고인에 대한 기 도로 시작했다. 이어 휴스턴이 영화 ‘보디 가드’ 삽입곡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I Will Always Love You)’를 부르는 영상이 상영됐다. 18년 전 제36회 그래미 무대였다. 당시 휴스턴은

이 무대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차지했다. 추모는 영화 ‘드림걸즈’로 유명한 후배가 수 제니퍼 허드슨의 무대로 정점에 달했다. 검은 드레스를 입고 나온 허드슨은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를 열창했 다. 허드슨은 2009년 제51 회 그래미에서 ‘베스트 R&B 앨범상’을 받을 때 휴스턴에게 트로피를 받은 인연이 있다. 두 손 을 모은 채 열창한 허 드슨은 노래 도중 애 써 눈물을 참는 모 습을 보이기도 했다. 제니퍼 허드슨 휴스턴은 시상식을

하루 앞둔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 스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이 틀 전인 9일 그래미 전야 파티 마지막 리허 설에서 가수 켈리 프라이스와 함께 찬송가 ‘예수 사랑하심은(Yes, Jesus Loves Me)’ 을 부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미국 음악계 에서는 휴스턴이 본인의 죽음을 예감한 것 이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프라이스는 “휴스턴은 후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해주고, 리허설에 온 딸을 껴안아 주 는 등 행복한 모습이었다. 내가 아는 그 모습 그대로였다”고 기억했다. 12일 부검을 마친 지역 검시당국은 “정확한 사인을 밝혀내려면 앞으로 6~8주가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이가혁 기자 gawang@joongang.co.kr

팝음악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싱어송라이터 아델이 13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4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올해의 앨범’ 트로피를 받고 기뻐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

40판 제14636호


B6 부동산·투자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김도현의 전쟁사로 본 투자전략]

부동산 Column

임진왜란 상주 전투

밴쿠버 웨스트 지역 1월 주택 시장 동향 밴쿠버부동산협회의 보고에 의하면 금년 1월은 세일 보다는 리스팅이 현저하게 증 가한 시기였고 주택 가격은 작년 동 기 간에 비해서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경 향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밴쿠버 지 역1월의 전체 주택 거래 건수는 1,577건 으로 작년 동기간의 1,819건에 비해서 18% 정도 감소하였으며 2011년 12월의 1,658건에 비해서는 4.9% 감소한 것으로 집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밴쿠버 웨스트 지 역의 단독주택 시장은 금년 1월의 매매 건수가 86건으로 작년 12월의 62건에 비 해서는 다소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되었지 만 작년 동기간의 매매건수인 134건 보 다는 크게 밑도는 수준으로 나타났습 니다. 해당되는 달의 새로운 리스팅 수 에 비해서 매매된 건수를 나타내는 % sales to listings을 보면 단독주택의 경 우 작년 12월의 70%에 비해서 금년 1 월은 18%로 집계되어 크게 감소하였고 작년 동기간의 45%에 비해서도 크게 감 소한 수치를 나타내었습니다. 하지만 이 는 이 지역의 단독 주택 세일이 1월 중 크게 부진하였다기 보다는 금년 1월 이 지역의 단독주택 리스팅이 476건으로 작 년 12월의 89건에 비해서 크게 증가한 것에 의한 영향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중국의 구정 연휴 기간 동안에 많은 중 국인 들이 밴쿠버에 와서 이 지역의 단 독 주택들을 마치 경쟁이라도 하듯이 사 들였던 작년에 비해서 금년에는 예상과 는 달리 이러한 현상이 재현되지 않은 듯 합니다. 한편 이 지역 의 단독 주택 중간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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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현 삼성증권 프리미엄상담1센터장

글=조동욱(밴쿠버웨스트) ☎ 778-988-8949 www.doncho.ca

매가(median selling price)를 보면 작 년 12월 $2,75,000에 비해서 금년 1월은 $2,095,000 로 미미하게라도 증가된 것 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이 지역의 타운하우스와 두 가 구용 연립주택(Duplex)의 시장 동향을 보면 금년 1월에는 26건의 매매가 있었 는데 이는 작년12월의 31건 및 작년 동 기간의 36건 에 비해서 다소 감소한 것 입니다. 또한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아파트 시 장을 보면 금년 1월의 전체 매매 건수는 211건으로 한산하였던 작년 12월의 262 건과 작년 1월의 226건에 비해서도 여전 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자는 이번 주말 밴쿠버 웨스트 지역 에서 오픈 하우스를 하면서 만난 여러 중국인 리얼터들과 대화를 나누었는데 이들의 공통적인 지적으로 현재 많은 바 이어들이 관망세에 있다는 이야기를 하 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괜찮은 물건이 나오면 주저 없이 구 매를 한다고 하는데 예를 들어서 지난 1 월 중 Point Grey 지역에 리스팅 되었던 75년 된 단독 주택이 3일 만에 리스팅 가격인 $2,458,000 보다 높은 $2,525,000 에 매매가 되었고, Arbutus 지역에 있는 36년된 타운하우스는 리스팅 한지 11일 만에 4개의 오퍼를 받아서 리스팅 가격 인 $1,088,000 보다 $100,000 이상이 높 은 $1,210,000에 매매가 된 사례들이 이 를 입증하는 것이 아닐지 생각해 봅니다. 현재 관망세에 있는 많은 바이어들이 과 연 봄에 어떻게 움직일지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임진왜란이 발발했을 때 조선의 가장 기본 적인 방어전략은 ‘제승방략(制勝方略)’이었 다. 제승방략이란 외적이 침입했을 때 해당 지역의 수령이 군사를 요충지에 모아 놓으 면 중앙정부에서 내려온 장수가 이들을 지 휘해 적을 무찌르는 것이다. 이 전략은 그나 마 훈련된 상비군을 유지할 수 있었고 주민 들도 전투에 익숙했던 함경도 지역 등에서 는 나름대로 효과가 있었다. 하지만 수백 명 단위의 오랑캐가 아닌 수 십만 명 규모의 왜적이 조선의 남부 지방을 침공하자 제승방략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났 다. 오랜 세월 계속됐던 군정의 부패로 변 변한 상비군이 존재하지 않았던 데다 주민 들도 싸움과는 거리가 먼 농민이 전부였다. 그러다 보니 제아무리 명장이 지휘했다 하

더라도 전투력을 발휘할 가능성은 전혀 없 었다. 오합지졸을 생전 얼굴도 보지 못했던 장수가 지휘하다 보니 ‘참패’는 너무 자명 한 결과였다. 제승방략 체제의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지휘관이 생사를 함께해야 할 장졸은 물론 이고 전장의 지형과 적의 동향에 대해 아 무것도 모른 채 전투에 임해야 했다는 점이 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다. 그런데 이 경우에는 지휘관이 자 신의 군대·지형·적을 모르면서 대충 짐작으 로 지휘를 하는 셈이었다. 임진왜란 초기 상 주 전투의 경우 지휘관이던 이일은 군사가 어디에 모여 있었는지도 몰랐고 왜군이 어 디까지 진출했는지도 까맣게 모른 채 경상 도로 내려왔다.

투자의 대가인 워런 버핏은 ‘모르고 하는 투자가 가장 어리석다’는 명언을 남겼다. 자 신의 돈을 투자한 종목에 대해 대체 무엇을 하는 기업이고 어떤 상태에 있는지 잘 모 르는 상태에서 투자한다면 결과가 좋을 리 없다는 말이다. 더욱이 경기 사이클의 단계 에 따라 인기 있는 종목이 따로 있는데 시 장 국면을 모르고 투자한다면 수익을 보 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주식시장의 큰손 인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야금야금 사들 이는 종목이 무엇인지 모른다면 시장의 주 도주를 선취매할 생각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자신의 군대(매수종목)를 모르고 지형( 시장의 국면)을 모르고 적의 동향(기관과 외국인의 수급)을 모르는데 전투(투자)에서 어떻게 승리할 수 있을까. 그럼에도 지금도 많은 개인투자자는 ‘나중에 어떻게 잘 되겠 지’라는 짐작으로 홈트레이딩시스템(HTS) 에서 보유종목의 차트를 들여다보고 있다. 이런 투자자야말로 ‘까막눈’으로 왜군과 전 투를 벌였던 이일 장군과 크게 다를 바 없 다. 이일 장군은 상주 전투에서 왜군의 기 습을 당해 대패한 뒤 겨우 몸만 빠져나왔다.

중국 1인당 국민소득 5000달러 돌파 지난해 중국의 1인당 국민소득이 5000달러 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됐다.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로 사실상 정 부 기관으로 운영되는 중궈왕(中國網)은 7 일 광역 행정단위인 31개 성·시·자치구가 발 표한 국내총생산(GDP) 통계를 종합한 결 과 지난해 1인당 평균 GDP가 5449달러(약 609만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중국 국가통계국이 밝힌 것은 아니지만 각 지방

의 공식 통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란 점에 서 신뢰할 만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 국 안팎의 경제연구기관들도 대체로 5000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본다. 한국은 이보다 22년 전인 1989년 5400달 러로 5000달러를 돌파했고, 이어 18년 후인 2007년 그 네 배인 2만 달러를 넘어섰다. 중궈왕 집계에 따르면 1인당 GDP가 가 장 큰 지역은 톈진(天津)으로 1만3392달러

였다. 이어 상하이(上海) 1만2784달러, 베이 징 1만2447달러 순이었다. 이들 3곳은 위 안화 기준으로 ‘8만 위안 클럽’에 들어갔다. 중국의 1인당 GDP는 개혁·개방이 시작 된 78년 불과 100달러에 그쳤다. 2003년에 1000달러, 2006년 2000달러, 2010년 4000 달러를 각각 넘었다. 지난 33년간 연평균 12.9%씩 두 자릿수 성장을 한 셈이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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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도엽 장관 “전월세 상한제 부작용 커” <한국>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은 새누리당 총선 공약개발단에서 검토 중인 전월세 상한제 에 대해 종전 국토부의 반대 입장을 재확 인했다. 최근 중동을 방문한 뒤 귀국한 권 장관 은 13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여당에

서 검토 중인 총선 공약에 대해 정부와 정 식으로 논의한 바는 없다”면서도 “(논의를 하더라도) 전월세 상한제는 전면적 또는 일 부 시행에 대해서도 부작용이 더 크다고 본 다”고 밝혔다. 권 장관은 “지난해 10월 이 후 전세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것은 학군

수요와 재개발·재건축 이주 수요 감소와 다 세대·도시형 생활주택 증가 등 수급에 의 한 것이지 전월세 상한제 덕분이 아니다” 며 “상한제를 시행한다면 전세공급을 지연 시키고 이로 인해 서민과 세입자들의 고통 은 더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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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778.395.7311 써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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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ammar & Voca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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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규모기지 .... 6048259579 글로벌씨큐리티스 .... 6044435434 데이빗유모게지 .... 6049106325 로얄뱅크투자전문가김경호 .... 6047733127 로얄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335335 로얄은행코퀴틀람한인타운 .... 6049335432 몬트리얼은행밴쿠버다운타운본점 6046657303 몬트리얼은행코퀴틀람타운센터 .... 6049274605 문한나보험 .... 6043066960 박도희생명보험 .... 6047640639 박민진모게지 .... 6047778888 박종찬모게지 .... 6043096550 비엠오네스빗번즈 .... 6046312669 서상빈보험 .... 6046470630 서희삼모게지스페셜리스트 .... 6043511528 소피아박보험 .... 6048099090 손태현모게지 .... 6048898982 스코샤은행밴쿠버본점 .... 6046683454 스코샤은행버나비본점 .... 6046683939 신용조합종합보험 .... 6049311132 씨앤씨보험 .... 6044150653 아르고벤처 .... 6046020878

에이치에스비씨은행(버나비점) .... 6046785156 에이치에스비씨은행(노스로드점)....7783721503 오이코스파이낸셜 .... 6048892244 외한은행코퀴틀람 .... 6044200019 외한은행한인타운 .... 6044200019 외환은행다운타운 .... 6046092700 외환은행버나비 .... 6044321984 유상원보험 .... 6043459856 이병상보험 .... 6048092858 이상로모게지 .... 6047679382 이상엽보험 .... 6045690434 이윤도모게지 .... 6045517550 임재진모게지 .... 6047153959 자스퍼인베스트코퍼레이션 .... 6045897797 정근택모게지 .... 6045816633 정은국보험 .... 6048342024 최보광모게지 .... 6047739882 티디은행버나비한인금융센터 .... 6044822463 티디은행한인빌리지금융센터 .... 6049334900 파라곤모게지 .... 6045700455 프리덤오십오파이낸셜 .... 6046856521 하다현모게지 .... 6045057738 한상훈모게지 .... 6046717783 한인신용조합밴쿠버본점 .... 6048736490 한인신용조합버나비 .... 6044356606 한인신용조합써리 .... 6045827272 한인신용조합코퀴틀람 .... 6049365058 허중구보험 .... 6043779080

victorcga@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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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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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7788880355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킴스꽃집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6049921567 6044643359 7782160854 6042222722 6044159191 6046343479 6045905937 6049445529 6044393083 6048059369 604465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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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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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타운(메트로타운점) .... 6044357323 리딩타운(화이트락지점) .... 6045318975 만화교실 .... 6045526171 메이플아카데미 .... 6045126837 밴쿠버국제중국어학원-밴쿠버- .... 6045216028 밴쿠버링컨칼리지 .... 6049441103 밴쿠버컨템프러리뮤직아카데미 .... 6047102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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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안나미용실 마샬미용실 머리사랑 박준미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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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5528987 6049310606 6044200388 6044511236

황승일 변호사 / 이현우 변호사 / 방정희 변호사 박애리 변호사 / 이정운 변호사 / 크리스티나 자하 변호사

email : info@amicuslawyers.com

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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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웅성악레슨 .... 꿈나무놀이방 .... 닥터양교실 .... 대성아카데미 .... 더브릿지아트디자인 .... 돌셋칼리지 .... 리딩게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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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ech & Debating 604.878.8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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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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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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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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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제인헤어살롱 .... 조이스헤어 .... 조이스화장품 .... 자바뷰티헤어 .... 준오헤어 .... 클라라스킨케어 .... 테마피부관리 .... 파라다이스헤어스튜디오 .... 피어라결혼정보 ....

Ӥࣼ৕MBA CMA ஘੺ೞҊ ए਍࢚‫׸‬ য়‫҃ے‬೷ী ੄ೠ ֫਷ ҕन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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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1#::;064905758#+℞㓊Ⅾ⟆㆗#⫰, 강홍윤공인회계사 .... 고민수-하준석공인회계사 .... 곽영범-정봉구공인회계사 .... 김성종회계사 .... 김순오회계사 .... 김재현공인회계사 .... 김수영공인회계사 ....

6049310355 6048731234 6049392129 6049312550 6044159390 6049571792 7783162425

데이빗토마스법률 .... 6049880795 박신일법률공증 .... 6049367275 박정호회계사 .... 7788357275 박종억변호사 .... 6046871323 박주희변호사 .... 6044330787 백기욱회계사 .... 6049165800 브라이언츄지변호사 .... 6046882286 빌몰리변호사 .... 7783847554 신세영회계사 .... 6048733155 심슨토마스변호사 .... 6046898888 유병규회계사 .... 6049367777 이승열회계사 .... 6045682622 장광순회계사 .... 6048756650 장정원회계사무소 .... 6044387959 저스틴한공증사 .... 6044444566 정운경공인회계사 .... 7789993317 정원섭 .... 6044351150 정지교변호사 .... 6045580699 정필균변호사 .... 6046097777 정해민회계사 .... 6044317775 조영제강우진합동회계사무소 .... 7782179957 주태근회계사 .... 6049365222 킨만합동법률 .... 6045261805 필립와이즈만변호사 .... 6048738446


서비스 190 ޻਻੅ ৕Ҡ਎࣡ 604-779-5709 ᩑႊ ᵝ ᱶᇡ ⨩aᨦ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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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전자통신 300 ⽍⺭ⷥ⣒ Sulph#lqwhuqdwlrqdo#ydq#olqhv#lqf1 ☢ᇪ⇞☢ㄧᇊ#⇞Ⰺ+▫⪯㬾…#⃹#ⱞ▖㬾…, ☢ᇪ㚟ᇪ⪯„ Frtxlwodp⪺#⯮㍂ ⱺᣃㄒ#)#㞣✂㬾…#⮞⚋ ✂㊆Ɐ#▫៞

W=#937079706957293707970696: I=#93707970<:99#zzz1sulphydq1fd hpdlo=#sulphCsulphydq1fd 동서전자 .... 6044159858 로저스한인휴대폰 .... 6049394777 쎌타운 .... 6043384365 아프로만컴퓨터-버나비점- .... 6047810392 아프로만컴퓨터-코퀴틀람점- .... 6045693833 아프로만컴퓨터-메트로타운점- .... 6045693433 아프로만컴퓨터-다운타운점- .... 6045583033 에이링크컴퓨터 .... 6044680006 에이스컴퓨터 .... 6044211830 와이에스전자 .... 6048735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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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통운 .... 럭키운송 .... 로젠택배 .... 메트로운송 .... 범양해운 .... 서울냉동 ... 센츄리핸디맨서비스 .... 에이팩운송 .... 오케이운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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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운송 .... 탑운송 .... 한진택배 .... 해륙해운 ..... 현대택배주식회사 .... 현대해운 .... 이코노운송 .... 믿음의영광운송 .... 노스밴통번역 ....

6044643624 6049418802 6042730789 6047221831 6048210144 6044649900 6047862482 6047795709 6047658897

식당/식품 200

제이테크전기공사 .... 코러스통신 .... 쿠쿠트레이딩캐나다 .... 텔러스-어스틴점.... 텔러스-랍슨점.... 하나솔루션 .... 하이텔글로벌 .... 한국정보통신 .... 휴대폰마을 ....

6048361472 6047090333 6045401004 6043171303 6049923004 6047898486 6046388777 6045882858 6046833944

주택 가구/건축/인스펙션 320 zzz1srpdfdelqhw1frp ≪⪶ცቖ ⳮ•#᧾ⱺⱞᗲც#☎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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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2762181 6045845467 6044218282 6044215050 6047295040 6047362111 6043030665 6045803046 6044688781 6049390284 6046844333 6049906655 6044302112 7783384383 6043220293 6049368888 6044205255 6044445155 6042889200 6043663464 6049873545

ʡ⊹ ǎ ᫵ญ ၹ₍ ႑‫݅ܩ⧊ݍ‬ 21세기트레이딩 .... 가나안정육점 .... 경복궁노스밴쿠버 .... 경복궁리치몬드 .... 골든어니언 .... 그랜드부페 .... 그린에이커트리농장 .... 금강산식당 .... 금강산정육점 .... 금단쿠진 .... 김가네 .... 낙원정육점 .... 남한산성 .... 대덕동네피자 .... 라슨마켓 .... 만나식품 .... 만리성 .... 버나비올리브제과 .... 북경반점 .... 북치고장구치고 .... 빠리아저씨 .... 새마을떡집 .... 샤토비노 .... 서울관로얄 .... 서울정육점-노스로드점- .... 선진(풀무원) .... 신한정육점 .... 써리단성사 .... 아씨마켓 .... 아카사카-써리.... 오리엔탈뷔페 .... 오복떡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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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4� 화요�

ě§ ě›?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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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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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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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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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hi Cook Wanted. 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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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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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95회는 중앙일보 2552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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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2012년 2월 14일디지탈 화요일

B11

써봤습니다 갤럭시 노트

펜으로 메모하듯 화면에 글씨그림 입력할 수 있어 삼성전자가 두 달 전 내놓은 ‘갤럭시 노트(이하 갤노트)’가 인기다. 국내 50만 대를 포함해 전 세계에서 100만 대 이상 팔렸다. 일부에서는 화면 크기가 5.3인치로 휴대하기 불편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지만 사용자들은 ‘크고 시원한 화면’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해상도 높은(1280800) 수퍼 아몰레드(능동형 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웹서핑이나 동영상 감상 등에 부족함이 없다.

갤럭시노트의 기본 애플리케이션인 ‘S메모’에서는 직접 촬영한 사진이나 캡처한 이미지를 불러와 S펜을 활 용해 메모할 수 있다. 이렇게 만든 메모는 문자 메시지나 e-메일을 통해 다른 사람에게 전송할 수도 있다.

큰 화면과 함께 갤노트의 또 하나 특징은 S 펜이다. 펜으로 수첩에 메모하듯이 휴대전화 화면에 글씨와 그림을 입력할 수 있다. 감압 식 화면을 쓰던 윈도모바일폰에서만 가능했 던 기능을 정전식인 안드로이드폰에서는 처 음으로 구현했다. 디스플레이 뒷면에 자기장 을 인식하는 특수 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 가 S펜 안에서 발생하는 자기장을 인식한다. 손가락의 정전기를 이용해 입력하는 정전식 디스플레이에서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이유 다. S펜이 화면 가까이에 오면 자동으로 손가 락 입력은 중단된다. 그래서 화면에 손바닥 을 대고 글씨를 써도 엉뚱한 곳이 눌려 오작 동하는 일은 없다. 친구에게 만나기로 한 장소를 지도에서 찾아 보내봤다. 지도 앱을 켜고 약속 장소를 검색한 후 화면을 캡처한다. 방법은 간단했 다. 손바닥을 세워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쓸 어내듯 밀면 된다. TV 광고에 등장하는 그 기능이다. S펜에 있는 버튼을 누른 채 화면 에 길게 대고 있어도 캡처가 된다. 캡처된 화 면은 이미지 파일로 저장된다. S메모 앱으로 이 파일을 불러와 S펜으로 동그라미를 치고 옆에 약속시간과 간단한 메모를 적은 뒤 바 로 문자메시지나 e-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삼성 휴대전화용 동영상 편집기인 ‘비디오메 이커’에서도 S펜을 활용해 비슷한 효과를 줄 수 있다. 프레젠테이션 과정을 찍었다면 연 사가 등장하는 장면에 연사의 이름을 적어 넣는 식이다. S펜에 대한 소비자들의 평가는 엇갈린다. 굵은 손가락으로 오타를 내지 않으려 조바심

내며 자판을 치지 않아서 좋다는 반응도 있 고, ‘PDA 시절에 있던 기능이 새로울 게 뭐 냐’는 사람도 있다. 직접 써보니 쓰기 나름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아무리 하드웨 어가 좋아도 이를 활용할 소프트웨어가 없 으면 무용지물. 그래서 삼성전자는 ‘S초이스’ 를 제공한다. 앱 장터인 삼성앱스(Samsung Apps)에 S펜을 사용하는 앱을 모아놓은 S초 이스 카테고리를 만든 것이다. 눈에 띄는 앱 몇 가지를 사용해 봤다. 우선 프랭클린 다이어리. 안드로이드 마켓

펜 굵기, 색깔 원하는 대로 조정 S초이스서 전용앱 30여개 제공 여성들 한 손으로 쓰기엔 불편

에선 4500원짜리 유료 앱이지만 S초이스에 선 1년간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다른 스 마트폰용 프랭클린 다이어리엔 없는 ‘펜노 트’란 기능도 있다. S펜을 사용할 수 있게 설 계한 것이다. 하지만 펜노트 항목을 벗어나면 S펜을 쓸 수 없다. 일정이나 주요 업무를 관 리하는 항목에서는 자판을 통해 글자를 입 력해야 한다. 글자뿐 아니라 녹음한 음성, 직접 찍은 사 진을 첨부해 메모할 수 있어 인기가 높은 캐 치노트도 써봤다. 기존 기능에 S펜을 사용한

‘스케치 기능’을 더했다. 갤럭시S나 아이폰 사 용자는 자판을 터치해야 텍스트 메모를 할 수 있다면, 갤노트 사용자는 수첩에 펜으로 메모하듯 쓸 수 있다. 펜의 굵기와 색깔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정할 수 있다. 이외에도 여행한 경로를 지도에 기록하고 거기에 각종 메모와 사진 등을 첨부해 여행 일기를 쓸 수 있는 ‘트립저널’, 클라우드 기 능을 통해 여러 명이 문서를 공동으로 편집 할 수 있는 ‘수너 스크리블’, 스마트폰에 저장 된 사진이나 이미지를 활용해 자기만의 만화 책을 만들 수 있는 ‘코믹북’ 같은 기존의 인기 앱에 S펜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 앱 30여 개가 S초이스에 등록돼 있었다. 대부 분 안드로이드 마켓이나 아이폰의 앱스토어 에서는 2000~3000원 정도 하는 유료 앱이지 만 S초이스에서는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여러 앱을 쓰다 보니 다소 무겁게 느껴진 다. 화면이 크다 보니 무게가 182g으로, 갤럭 시S2(121g)와 60g 정도 차이가 난다. 손이 작 은 여성들은 한 손으로 사용하기에는 불편하 다고 느낄 수 있을 듯하다. 하지만 화면 크기 가 비슷한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보면 약간 가벼운 편이다. 크기를 감안하면 무게를 최 소화했다는 걸 알 수 있다. 스피커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사용 자도 있었다. 제품 특성상 고화질 동영상 같 은 콘텐트 소비가 잦은 데도 모노 스피커를 채택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은 대부분 모 노 스피커를, 태블릿PC는 스테레오 스피커 를 채택하고 있다. 정선언 기자 do@joongang.co.kr

IT 메모

모바일웹 검색서비스 만족도가 가장 높 은 곳은 구글로 나타났다. 시장조사기관 메트릭스는 “스마트폰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구글이 67.79 점으로 가장 높고, 네이버(65.46점)·다음 (64.46점)·네이트(63.59점)가 뒤를 이었다” 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하반기 조사에 서도 모바일웹 만족도 1위를 차지했으며, 총 11개 속성 중 사이트 접속·콘텐트·검색 결과 등 7개 속성에서 가장 높은 만족도 를 보였다. LG유플러스(U+)가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에 대한 정보를 쉽게 전달하기 위 해 회사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 com/LGUplus)에 ‘LTE 비법노트’를 연 재한다. 비법노트는 매주 월요일 게시된 다. 지난 6일 올라온 첫 게시물은 ‘왜 LTE 를 4세대 이동통신이라고 할까?’를 주제 로 이동통신 기술의 역사에 대한 설명으 로 채워졌다. 네이버는 모바일 검색에 자동 완성 기능 을 이용해 정답형 정보를 제공하는 기능 을 추가했다. 기존에는 질의어를 입력한 후 검색 버튼을 터치해야 원하는 정보를 찾을 수 있었지만 새로운 기능을 이용하 면 터치 버튼을 누르기 전에 자동완성 기 능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검색창에 ‘성남지역번호’를 입력하면 ‘성남지역번 호 031’이라는 자동완성어가 나타나는 식 이다. 네이버는 이 기능을 국가·지역 전화 번호, 공공기관과 학교 등의 인터넷 주소, 로또 등 정답을 가진 질의어에 우선 적용 하기로 했다. 제14636호 40판

2m 높이서 떨어뜨려도 끄떡없는 카메라 내놔 특수 기능 장착, 폰카에 맞서는 디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쓸 수 있는 휴대폰 카메라(폰카)를 거의 대부분의 사람이 들고 다니는 세상이다. 폰카 해상도가 1000만 화 소를 넘나들면서 콤팩트 디지털카메라(디 카)의 설 자리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위기 의 디카는 생존을 위한 변신에 나섰다. 키워 드는 ‘특수기능 갖추기’다. 찍는 재미를 극대 화하는가 하면 떨어져도 손상이 없고 줌 기 능에 특화하기도 한다. 폰카로는 흉내낼 수 없는 다양한 기능으로 사용자들의 눈길을 붙잡자는 전략이다.

캐논 익서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이달 9일 신제품 ‘익서스’ 4종과 ‘파워샷’ 7종을 선보였다. 이 가운데 ‘익서스 510 HS’와 ‘240 HS’는 캐논 최초로 와이파이(WiFi·무선랜) 기능을 탑재 했다. 캐논은 이 카메라와 스마트폰·태블릿 PC를 연동하는 아이폰용 앱(응용프로그램) ‘캐논 카메라 윈도(Canon Camera Window)’ 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카메 라에 있는 사진을 무선으로 전송해 스마트폰 이나 태블릿PC에 저장한 뒤 해당 사진을 소 셜네트워크서비스(SNS)나 e-메일로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폰카보다 좋은 화질의 사진을 폰카만큼 쉽게 공유할 수 있게 하겠 다는 의도다. 니콘은 고배율 광학 줌과 ‘렌즈 시프트 손 떨림 보정기능(LVR)’을 강화하는 데 중점 을 뒀다. 니콘이 올해 출시한 쿨픽스 브랜드 의 신제품은 성능을 강화한 P시리즈, 스타일 에 중점을 둔 S시리즈,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 용할 수 있는 L시리즈 등 9종이다. 특히 36배 광학줌 P400의 후속 모델인 P510은 최대 42

니콘 P510.

배 광학 고배율 줌을 지원한다. 이 회사 관계 자는 “폰카는 작은 크기 때문에 렌즈나 이미 지 센서에 한계가 있는 데다 광학줌을 갖춘 제품이 거의 없다”며 “이런 부분이 차별화 포 인트”라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충격과 추위에 강한 카 메라를 내놓았다. 2m 높이에서 떨어뜨려 도 제품에 손상이 없고 영하 10도까지 견

와이파이 기능 탑재하고 손떨림 보정기능도 강화 딜 수 있는 아웃도어용 방수 카메라(TG820, TG-620)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하이 엔드(고급형) 카메라로는 고화질 동영상과 1600만 화소의 사진을 동시에 촬영할 수 있 는 멀티 레코딩, 24배 줌(25~600mm)을 갖춘 SZ-31MR, SH-25MR을 내놓을 예정이다. 김 준호 올림푸스한국 전략경영실 이사는 “신제 품의 특징은 기능을 철저히 소비자의 라이프

올림푸스 TG-820.

스타일에 맞췄다는 것”이라며 “폰카로는 사 진을 찍기 어려운 상황에서도 꺼내 쓸 수 있 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9월 출시한 삼성카메라 ‘미러 팝 MV800’은 찍는 재미를 되살렸다. 비장의 무기는 상단으로 팝업시켜 180도 회전시키는 LCD 화면. 폰카로 찍기 어려운 각도의 사진 도 LCD화면을 보면서 쉽게 찍을 수 있다. 본 체를 뒤집어야 했던 셀카도 LCD화면만 돌리 면 자기 얼굴을 보면서 찍을 수 있다. 출시 후 국내에서만 6만 대가 팔렸다. 촬영한 인물 사 진을 카메라에 내장된 배경화면이나 사용자 가 따로 찍은 풍경사진 등에 합성할 수 있는 ‘매직프레임’, 적당한 인물 포즈를 제시해 주 는 ‘포즈가이드’ 기능도 유용하다. 찍어 놓은 사진 한쪽에 다른 사진을 찍어 추가할 수 있 는 ‘픽처 인 픽처’ 기능도 눈길을 끈다. 삼성전 자는 미러팝이 인기를 얻자 이달 들어 기존 의 블랙과 화이트·레드 색상 외에 핑크색 제 품을 추가 출시했다.

박태희 기자 adonis55@joongang.co.kr

삼성 미러팝 MV800.


B12 전면광고

2012년 2월 1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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