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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인 김 소 영

제2553호

대표 604-544-5155 팩스 778-397-8288

加, 영장없이 개인정보 수집₩₩₩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사이버수사법안 논란

서울₩평양(경평전) 서울시향 평양공연 본격추진

아동포르노 수사위해

류우익 “취지 좋다”..

수사 권한 확대

박원순 서울시장 면담

아동포르노 범죄 수사를 위해 경찰 이 영장 없이 인터넷 개인정보를 수 집할 수 있도록 한 사이버 수사법안 을 둘러싸고 캐나다 정가에서 사생 활 침해 논란이 일고 있다. 14일 CTV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인 터넷 서비스 업체에 경찰이 요청하 는 가입자 개인 정보 제공을 의무화 하는 내용의 ‘인터넷 범죄자에 대한 어린이보호 법안’을 마련, 하원에 제 출했으나 야당측은 정부의 시민 감 시를 우려하며 거세게 반대하고 나 섰다. 이날 제안설명에서 빅 토우즈 공공안전부 장관은 정부 법안이 인 터넷 범죄 감시를 강화해 아동포르 노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고 주장 하며 경찰이 영장 없이 요청할 수 있는 개인 정보의 범위는 범죄 혐 의자의 성명과 주소등 기본 사항으 로 일반 시민과는 무관한 조치들이 라고 밝혔다. 법안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및 이동통신 업체는 가입자들의 정보와 교신 내용을 관리하면서 수사기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가입자의 기본 정 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야 한다. 기본 정보는 경찰이 수사대상으로 삼은 인터넷 주소 상의 가입자 성명, 주소 등 6개 항목으로 범위가 지정 돼 있으나, 경찰은 정보 입수를 위해 영장을 제시할 필요가 없다. 토우즈 장관은 현행 법으로는 아동 포르노 범죄 예방을 위한 경찰 수사 가 무력한 상태라면서 범죄 예방과 아동보호를 위해 이 무기력을 걷어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민주당(NDP) 찰리 앵 거스 의원은 사법 기관들이 적절한 수단을 갖출 필요는 있지만 사생활 에 관한 국민의 권리와 법적 보장은 철저히 준수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 는 법안이 일반 시민들을 잠재적 범 죄자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법안이 일반 시민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서울시가 남북 교류협력사업으로 구 상 중인 남북 축구대회(경평전)와 서 울시향의 평양공연이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5일 류우익 통 일부장관을 만나 경평전과 서울시향 의 평양공연에 대한 정부의 협조를 부탁했으며 유우익 통일부장관도 정 치적인 부분이 배제된 순수한 민간 교류의 활성화에 공감을 표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북측과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느냐는 질문에 “그것은 정부 의 사전 승인을 받고 해야 하는 것” 이라면서 앞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 진을 할 것임을 시사했다. 남북 교향악단 합동공연은 2000년 8월 서울에서, 2002년 9월 평양에서 각각 열린 바 있다. 정명훈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지난 해 9월 평양을 방문해 남북 합동 교 향악단의 연주를 정례적으로 추진하 기로 북한 조선예술교류협회와 의향 서를 체결했었다. 경평전은 1929년 경성중학이 주축 이 된 경성팀과 숭실학교가 주축이 된 평양팀이 서울 휘문고보 운동장 에서 첫 경기를 가진 뒤 매년 한 차 례씩 서울과 평양에서 열렸다. 그러 나 1935년 일시 중단된 뒤 해방 직 후인 1946년 3월 서울에서 재개됐지 만 이후 분단이 굳어져 역사 속으 로 사라졌다. 박 시장은 지난해 12월31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서울과 평양 사이의 남북 축구대회인 경평전과 서울시향의 평 양공연을 공식 제의했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왼쪽)이 14일(현지시간) 백악관을 찾아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회담했다. 회담은 85분 동안 이어졌다. 시 부주석의 시선이 오마바 대통령이 악수를 청하며 내민 손을 향하고 있다. 두 사람 사이에 미국 흑인 인권운동을 주도한 마틴 루서 킹 목사의 청동 조각상이 놓여 있다. [워싱턴 로이터=연합뉴스]

오바마₩시진핑, 아슬아슬했다 중, 규칙 지켜라 vs 미, 상호 존중을  오바마는 시리아 문제에 ‘실망’ 표현도 예정 45분 넘겨 85분 회담

도나 이란 핵 문제 등 국제 이슈에 서 더 큰 역할을 맡기를 기대한다.” 공정한 게임의 룰을 강조하며 강대 국에 맞는 책임을 지라는 의미였다. 시 부주석은 카메라 대신 오바마 대통령의 얼굴을 쳐다보며 답했다. “내가 여기 온 건 두 나라 관계를 더 나은 방향으로 진전시키기 위해 서다. 우리는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 의 바탕 위에서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도록 해야 한다.” 우회적이었지만 서로를 존중하며 함께 발전하는 길을 모색하자는 얘 기였다. 오바마 대통령의 강대국 책

임론을 시 부주석이 상호존중론으 로 받은 셈이다. 시 부주석은 뒤이 은 오찬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이 다 시 한번 강대국 책임론을 제기하자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큰 선진국 (developed)인 반면, 중국은 세계에 서 가장 큰 개발도상국(developing)” 이라며 “대화로 해결해야지 보호주 의로 가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14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 오벌 오피스에서 있은 오바마 대통령과 시부주석 간 첫 공식 만남은 예정된 시간 45분을 훌쩍 넘겨 85분을 채운 뒤에야 끝났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

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란 핵 문제와 시리아 등 함께 다뤄야 할 문제가 많 아 시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오 바마 대통령은 시리아 알아사드 정권 제재와 관련한 유엔안보리 표결 때 중국이 거부권을 행사한 데 대해 “실 망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백악관 관계자들은 공개 된 만남에서의 뼈 있는 발언과 달 리 비공개 만남선 다양한 주제로 교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감했다

A7면 ‘미중’ 으로 이어집니다

연합뉴스

加, 미국계 투자은행 리보금리 스캔들 조사

난 5월 제출된 케나다 온타리오 고 등법원 자료를 토대로 관련회사의 2007~2010년 자료를 조사중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가 리보 조작혐의 조사에 착 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

지 미국, 유럽, 일본 등에서 9개 금 융감독 당국이 현재 리보조작 사건 과 관련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리보 조 작 사건과 관련해 은행들에 제재 조 치를 취한 곳은 일본 금융감독청이

유일하다. 경쟁관리국의 알렉사 키팅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직까지 어떤 결 과도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리보는 국제 금융거래의 기준 지표 중앙일보 로 쓰인다.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을 외면한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기자들 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말했다. “지난 20년간 중국은 놀랄 만한발 전을 이룩했다. 하지만 중국의 힘과 번영이 확대된 만큼 중국의 책임은 더 커졌다.” 오바마 대통령 말투가 단호해졌다. “미국은 세계경제 체제에서 모든나 라가 동일한 규칙을 바탕으로 움직이 는 데 중국이 기여해야 한다고 본다. 인권문제도 마찬가지다. 중국이 한반

캐나다가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건체 이스, 도이치방크, HSBC 등 7개 대 형은행 직원들이 구제금융시장의 단 기금리 지표인 리보(LIBOR·런던 은

행 간 금리)를 조작한 혐의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경 쟁관리국(Competition Bureau)이 지

pmaster@joongang.co.kr


A2 날씨/만평/시평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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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가랑비에 솜옷 젖듯이 주산성 위로 붉게 물든 낙조(落照)를 바라보며 퇴근하는 맛을 고인(故人)이 된 선배는 ‘일산 삼락(一山三樂)’의 첫째로 쳤다. 서울 북쪽으로 밀려나 일산 신도시에 사는 사람들끼리 ‘위안 (?)’ 삼아 하는 얘기다. 호수공원 산책도 선배 가 꼽은 삼락의 하나였다. 또 하나가 뭐였는지 잊어버렸지만 지금 나보고 얘기하라면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북한 땅을 감상할 수 있는 ‘특 권’을 꼽고 싶다. 차를 몰고 20분 남짓만 달리 면 북한 땅이 보이니 말이다. 일전에도 자유로를 달려 오두산 통일전망대 에 올라갔다. 볼수록 장관이다. 한강이 이렇게 넓은가 싶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두물머 리 너머가 북한 땅이다. 화창한 날, 망원경으 로 보면 개풍군 일대가 속살까지 보인다. 짓다 만 듯한 잿빛 가옥들과 황량한 들판, 생기 없 는 주민들…. 전망대 지척에 있는 통일동산에는 인간의 욕망으로 굴러가는 자본주의의 소비와 향락문화를 상징하듯 음식점과 술집, 카페, 모 텔이 즐비하다. 양안(兩岸)의 대비(對比)가 극 명하다. 얼어붙은 두물머리처럼 남과 북을 가 로막은 얼음 장벽이 너무 두껍다. 지난주 류우익 통일부 장관을 만났다. 그는 “안타깝고 답답하다”고 했다. “북한 덕에 평생 먹을 욕 다 먹었다”고도 했다. ‘유연성’이 별명 이 될 정도로 북한과 뭘 해보려고 나름 애를 썼지만 돌아온 것은 ‘철면피’‘얼간이’‘광신자’ 같 은 욕설뿐이다. 또 “이명박 역적패당과는 영원 히 상종하지 않겠다”는 거친 언사뿐이다. 류 장 관의 심정도 이해가 된다. 그렇다고 손 놓고 있

배명복 논설위원·순회특파원

을 순 없는 노릇이다. 그러기엔 남은 1년이 길 고 아깝다. 넓고 긴 시각에서 인내를 갖고 남 북관계를 풀어갈 수밖에 없다. 지난 주말 국회의원 8명이 개성공단에 다녀 왔다. 여야 국회의원들이 개성공단을 동반 방 문한 것은 이 정부 들어 처음이다. 개성공단에 는 123개 남측 중소기업들이 입주해 있다. 북 한 근로자만 5만 명이 넘는다. 인구 25만 명 인 개성에서 동원할 수 있는 인력은 다 끌어왔 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근로자들을 실어나르 는 250대의 출퇴근 버스 때문에 아침·저녁에는 개성 시내에 교통 체증이 생길 정도다. 그런데 도 입주 기업들은 인력이 모자란다고 아우성 이다. 2만5000명이 추가로 필요하다는 것이다. 입주 기업 대표인 배해동 개성공단기업협회 장(태성산업 대표)은 “3개월만 장사가 안 돼 도 바로 대안을 생각하는 것이 사업하는 사람 들”이라며 “아파트형 공장 하나를 빼고 개성공 단에서 철수한 기업이 하나도 없다는 게 무슨 뜻이겠냐”고 반문했다. 화장품 용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태성산업의 경우 830명의 북한 근로 자를 2교대로 나눠 공장을 24시간 풀가동하고 있다. 근로자들 대부분이 잔업에 주말특근, 야 근까지 하고 있다. 그러고도 그들에게 주는 평 균임금은 수당까지 다 합해 월 115~120달러다. 말 잘 통하고, 손재주 좋고, 성실하기까지 한 이런 양질의 인력을 그 임금에 구한다는 것은 중국이나 베트남 그 어디에서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당장 시설을 늘리고, 종업원을 더 뽑고 싶지만 천안함 사태 이후 시행 중인 5·24조치

에 묶여 못하고 있다. 천안함과 연평도 사태 때도 개성공단은 가 동을 멈추지 않았다. 문을 닫기에는 남이나 북 이나 서로 부담스럽다. 양측 모두 이미 너무 멀 리 와버렸다. 근로자 1명당 딸린 식구를 3명만 잡아도 개성공단에 목을 매고 있는 북한 주민 이 20만 명이다. 그들은 남측 기업을 소중한 일 터로 여기고 있고, 남측 기업들은 그들을 책임 져야 할 직원으로 생각하고 있다. 개성공단에 다녀온 남경필(새누리당) 의원 은 “개성공단에 대해서만큼은 정경 분리 원칙 을 적용해야 한다는 것이 함께 갔던 여야 의 원들의 컨센서스였다”고 말한다. 5·24조치에서 예외로 인정하거나 탄력적으로 운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에 개성공단 활성 화 조치를 건의했다. 정부가 이를 일부 받아 들여 어제 부분적인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설비 반출과 창고 개축을 허용하고, 체력단련 장 등 주재원 편의시설을 지을 수 있도록 하 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규모 증설이나 신규 투자는 여전히 불허할 방침이다. 이 정도로는 큰 의미가 없다. 개성공단에 대해서는 5·24 조 치 적용을 배제한다는 정도의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 그래야 북한도 태도를 바꿀 수 있다. 개성공단은 남과 북 서로에게 이익인 상생( 相生)의 모델이다. 가랑비로 솜옷을 적시듯 북 한을 변화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식이다. 이미 북한은 개성공단의 달콤한 유혹에 길들여져 있다. 두물머리의 얼음이 녹으면서 남북 간의 얼음 장벽도 녹았으면 좋겠다.

<분수대>‘밸런타인 데이에 떠난‘광화문 연가’그 사람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 것 10년 전쯤 국내 개봉한 일본 영화 한 편이 있 다. 젊은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초기작 ‘원 더풀 라이프’다. 영화의 배경은 이승과 저승의 중 간역 림보. 매주 월요일이면 이곳에 죽은 이들 이 도착한다. 이승에서 가장 행복했던 한 순간 을 지목하면 그 기억만을 지닌 채 다음 세계로 떠날 수 있다. “당신의 행복했던 순간은 언제입니까?” 면접 관의 물음에 사람들은 저마다의 한때를 떠올린 다. 누구도 엄청난 영광이나 성취의 순간을 말하 지 않는다. 통학버스 창밖에서 불어오던 바람, 귀 지를 파주는 어머니의 따뜻한 무릎 감촉, 좋아 하는 청년과 나란히 공원 벤치에 앉아 있던 기 억. 영화를 보며 나도 내 행복의 순간을 꼽아봤 었다. 대학 신입생 시절 어느 봄날이 어렵지 않 게 떠올랐다. 학교 기숙사 중앙엔 작은 뜰이 있었다. 목련과 라일락, 벚꽃이 흐드러진 4월의 밤. 친구 무릎을

베고 누워 노래를 들었다. 핑크색 워크맨에 연결 된 이어폰을 한 쪽씩 나눠 끼고, 달큰한 바람에 흔들리는 흰 꽃잎을 보며, 말없이 오래도록 그저 들었다. 그때 분명 생각했었다. ‘이런 저녁, 두 번 다시 안 올지 몰라.’ 우리를 취하게 한 건 이문세 4집 ‘사랑이 지나가면’이었다. 물론 이후에도 그에 버금갈 만큼 충만한 시간 이 없지 않았다. 그렇더라도 그 밤 그 노래는 내 가 아는 행복의 한 전형이 됐다.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별생각 없이 보내다 오랜만에 옛 기억을 떠올렸다. 누군가 리트윗한 가수 이문세의 트위 터 글 때문이었다. 그는 “오늘이 고 이영훈 작곡 가의 추모일이란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 다. 맞다. 이문세 곡 대부분을 만든 이영훈은 4년 전 밸런타인 데이에 ‘림보’로 갔다. 그에게 청춘을 빚졌음을 고백하는 댓글이 많았다. “그 노래들로 10년은 버틴 것 같다” “그로 인해 지금껏, 앞으 로도 아름다운 세상에 살고 있음에 감사한다”….

이영훈의 곡은 풍경에 스며든다. 어떤 날 어떤 곳을 지나면 어김없이 그 노래가 생각난다. 때론 전주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진다. 노래와 함께 흘러온 내 세월 때문이다. 그걸 가능케 한 건 이 영훈 곡의 남다른 ‘격’이다. 넘치거나 강요하지 않 는 담담함. 듣는 이에 대한 깊은 배려다. 온갖 ‘데이’로 사랑을 확인하는 요즘이다. 한 조 사 결과를 보니 이번 밸런타인 데이 때 대학생 들이 준비한 선물의 평균값은 7만5000원이었단 다. 남자가 바란 건 태블릿PC, 여자는 명품지갑. 한데 다들 알지 않는가, 그렇게 증명한 사랑 따 위 얼마 못 가 잊힌다는 걸. 남는 건 외려 어떤 눈빛, 서툴지만 솔직한 고백, 맞잡은 손끝의 감 촉. 우리 모두 언젠가 림보로 떠나는 날, 건져 올 릴 단 하나의 기억이 되고 싶다면 사랑하는 그의 삶에 공기처럼 스미는 사람이 돼야 하지 않을까. 이영훈의 노래처럼. 이나리 논설위원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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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A3

원주시·캐나다 크랜브룩시 우호교류 논의

외국출신 부자 ‘다양성 풍부’ 공립학교 선호 공립학교 학생들이 경제적, 인종적으로 다양하다는 점을 장점 북미지역 현지 부유층 학부모들이 전통적 으로 사립학교를 선호하는데 비해 외국 출 신의 부자 부모들은 대다수가 사립학교 대 신 공립학교를 선택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NYT)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퀸즈대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뉴욕에 서 부모가 외국 출신(이민자와 주재원 모 두 포함)이고 소득이 연간 15만달러(1억7천 만원 가량)를 넘는 1만5천500 가구 가운데 68%(1만500가구)가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 낸다. 이는 같은 소득 수준에 부모가 미국 인인 가정이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내는 비 율의 배에 달한다.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 격차는 더욱 커진 다. 연소득 20만달러 이상 가정의 경우 외 국 출신 부모들의 61%가 공립학교를 택하

는 반면 같은 소득의 미국 출신 학부모 가 정은 28%에 그쳤다. 이에 따라 맨해튼과 브루클린의 부자동네 공립학교에는 외국 출신 학생들의 비율이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파크 슬르포의 공립학교에서 13년째 교장 을 맡고 있는 엘리자베스 필립스씨는 “외국 출신 학생 비율이 지금처럼 높았던 적은 없 었다”며 “특히 이 지역에 잘사는 외국인 가 정의 비율이 이처럼 높아진 것도 전례없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다른 대도시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 는 현상이다. 로스앤젤레스와 시키고 등의 경우 연소득 15만달러 이상의 외국인 부모 들 가운데 60% 정도가 공립학교를 보내는 데 이는 미국인 부모 가정보다 높다.

외국 출신의 부자 학부모들은 학교를 선택 하는데 있어 교육의 질이나 비용, 위치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했지만 무엇보다 공립학 교 학생들이 경제적, 인종적으로 다양하다 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일부 학부모들은 자신들이 이민자로서 다 양한 문화를 경험하고 그 속에서 살아남는 법을 배웠는데 자녀에게도 이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해주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 잉글랜드 출신으로 뉴욕에 거주하는 린 볼런 씨는 “공립학교에 간다는 것은 완전히 다른 인종과 가치 등 철저하게 새로운 세상 에 던져지는 것을 의미한다”며 “자녀들을 그런 상황으로부터 차단하는 것은 잘못된 선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재외공관 조리사들이 한식 세계화 선봉장 된다 대사관저 등 외국 공관에서 음식을 요리 하는 조리사들이 한식 세계화의 선봉 역 을 맡는다. 16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한국농수 산식품유통공사(aT)는 올해 재외공관에 파 견할 예정인 조리사 42명에게 한식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다. 먼저 이달 말 재외공관에 파견될 조리사 17명을 훈련하고 8월에는 25명을 추가로 교 육할 방침이다. 해당 조리사들은 국내 특급호텔 쉐프의 한식 조리 시연과 요리 시스템 견학도 한다. 재외공관 근무를 마친 조리사를 초빙해 생 생한 현지 식생활 정보를 듣기도 한다. 1차 교육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대륙별 특

별 음식재료를 이용해 창의적으로 만든 오 찬 메뉴 발표회가 열린다. 교육을 마친 조리사들은 이달 말 멕시코, 폴란드, 이집트, 카자흐스탄, 몽골, 코트디 부아르 등 14개국 대사관과 독일 프랑크푸 르트, 캐나다 몬트리올, 일본 삿포로 등 3개 국 총영사관에 배치돼 외교관 연찬회 등에 서 한식 전도사 역할을 한다. 농식품부는 한식 세계화를 확산하고자 외 국 한식당 종사자들을 교육하고 현지에서 한식 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 외국 호텔 등의 쉐프를 국내로 초청해 교 육한다는 계획도 있다. 외국인 관광객이 자주 찾는 국내 한식당 종사자들에게는 외국 관광객 서비스 교육도

시킬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한식 세계화를 위한 예 산이 국회에서 `영부인 예산’으로 오해받아 작년보다 92억원 삭감됐지만, 전문인력 약 성을 위한 예산은 작년보다 8억원 늘렸다고 밝혔다. 전문인력 양성이 한식 세계화에 실 질적인 효과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농식품부 한 관계자는 “재외공관 조리사 등의 한식에 대한 전문성이 높아지면 외 국 여론 주도 계층의 한식 이미지가 개선 될 수 있다”며 “올해는 외국인과 많이 만나 는 인력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하겠 다”고 말했다.

강원도 원주시의 원창묵 시장은 15일 시청 시장 집무실에서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일정으 로 원주를 방문 중인 캐나다 크랜브룩시 관계자들과 국제교류관계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캐나다 브리티쉬 콜롬비아주 크랜브룩시 대표단이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우호 교류도시 모색을 위 해 원주시를 방문했다. 캐빈 위버(Kevin Weaver, 기업경제개발 국장)를 단장으로 웨인 스타우트(Wayne Staut, 최고재무책임자), 폴 본 웨건스테인 (Paule Von Wittgenstein, 크랜브룩시 자 문위원) 등 3인으로 구성된 대표단은 원 창묵 원주시장을 만나 우호 교류 가능성 을 모색했다. 또한 원주시의회 황보경 의장을 방문하 여 원주시와 크랜브룩시와의 상호 이해의 폭을 증진하기도 했다.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이영표가 미국 애 리조나 카사 그란데 스포츠 월드 단지에 서 열린 전지 훈련을 마치고 밴쿠버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표는 미국 아리조나 전지훈련에서 시애틀 사운더스FC와의 시범 경기 전 반전에 출전하며 팀내 선수들과 호흡을 맞추는 등 팀 적응과 체력훈련에 임했 다고 한다. 밴쿠버에서 휴식을 갖은 이영표는 2월 20일경 플로리다 올란도에서 약 2주간 열리는 마무리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군사 작전 계기로 파병 지원 위한 중간 병참 기지 필요성 절감 용키로 결정했다고 맥케이 장관은 밝혔다. 캐나다의 첫 해외기지가 될 이 공항은 유럽 지역 작전을 위한 전용 기지로 사용 될 예정이다. 맥케이 장관은 아프가니스탄 작전 기간 독일에서 소규모 미국 공군기지를 사용했 던 경험을 거론하며 “향후 해외 작전의 성 공적 수행을 위해 병참 지원 허브를 운용 할 필요를 실감했다”고 말했다. 그는 “캐나다 군은 유연해야 하고 작전 지시가 있을 경우 즉각 출동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때로는 급박한 지시에도 지구 반 바퀴를 돌아 명령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지 운용에는 연간 50만 달러의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며 기지 개설 및 가동의 구 체적 시점에 대해 독일측과 논의 중이라고 CBC는 전했다. 캐나다는 최근 지진 피해를 입은 아이 티 지원활동와 대 리비아 작전에 잇달아 파병을 했다. 연합뉴스

<한국=강원일보>

밴쿠버 화이트캡스 이영표, 휴식중

加, 독일에 해외 파병 병참기지 운용키로 캐나다는 해외 군사 작전을 위한 퍄병 병 참 기지를 독일에 설치, 운용키로 했다. 피터 맥케이 국방부 장관은 14일(현지시 간) 오타와에서 토마스 데 마이치에르 독 일 국방부 장관과 공동 회견을 갖고 이같 이 밝혔다고 CBC방송이 전했다. 캐나다는 아프가니스탄 군사 작전을 계기 로 파병 지원을 위한 중간 병참 기지 필요 성을 절감했으며, 그 동안 후보 지역을 놓 고 수 개국과의 협상과 논의를 거친 후 독 일 콜론느 본 공항을 병참 허브 기지로 사

한편, 이번 방문단의 폴 본 웨건스테인 (Paule Von Wittgenstein) 크랜브룩시 자 문위원은 지난 해 9월, 대한민국 도시와의 국제교류 추진을 위해 원주시를 사전답사 를 한 바 있다. 그는 크랜브룩시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원주시를 매우 호의적으로 보고하여 이번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방문단은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치악 산 구룡사, 한지테마파크, 감원감영 및 문 화의 거리 등을 돌아보고 상호 협력방안 을 모색했다. 방문단은 오늘(16일) 캐나다 로 돌아온다.

서울반도체 아크리치2- 캐나다 안전 인증 획득 서울반도체(대표이사 이정훈)는 14일 기존 LED 전구보다 수명은 2배 늘어나고 전력 소모는 절반으로 줄어든 광원인 아크리치 2가 최근 캐나다의 공인 안전규격 cUL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120V의 8W, 12W 제품용 아크리 치2의 LED 배열과 모듈, 컨트롤러 및 드

라이버 IC 등 4개 품목이 미국과 캐나다 의 UL 마크를 달게 됐다. 전기·전자제품의 안전 인식표인 UL 마크 는 캐나다내 판매되는 재료, 장치, 부품 등을 대상으로 엄격한 안전시험과 제품검 증을 거쳐 발급된다. 밴쿠버 중앙일보


A4 전면광고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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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문화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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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코리안> (21)태권도 65년 외길인생

재미동포 이준구 사범..은퇴란 없다

이준구 대사범

내 사전에는 은퇴란 없다. 태권 도를 알리고 정착시키는 데 삶의 전 부를 바친 재미동포 이준구(82.미국 명 준 리) 대사범의 태권도 사랑은 끝이 없다. 지난해 1월 미국 워싱턴D.C.의 국 회의사당 내 귀빈식당에서 전·현직 상하원의원과 50개주 태권도 회장 등 300여명으로부터 팔순 잔칫상을 받은 이 사범은 태권도를 세상에 퍼뜨리고 발전시키는 데 여생을 바 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한다. 54세 이후 하루도 빠짐없이 팔굽 혀 펴기를 1천번씩 해온 그는 나 는 아직 21세라고 생각한다. 120세 까지 살 것이라고 자신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태권도 철학을 담은 영문자서전 트루 토피아 (True+Utopia)를 펴내기도 했다. 현재 이 사범은 미국은 물론 싱가포 르 등을 돌며 이 책을 소개하는 강 연에 몰두하고 있다. 사람은 육체(體)를 단련하는 것이 우선이며 그 다음에 큰 덕(德)을 쌓 고 지혜와 지식(知)을 터득해야 한 다는 것이 그의 강조점이다. 그는 65년의 태권도 외길인생을 걸어왔다. 충남 아산 태생인 그는 키 1m63cm, 몸무게 65kg의 허약체 질이었다. 반에서 키가 제일 작았고 달리기도 항상 꼴찌였다. 힘센 학생 들로부터 얻어터지기 일쑤였다.

일종의 자구책으로 태권도에 입문 한 뒤 고교 2학년 때 주먹대장 노 릇을 하던 동급생을 때려 눕히면서 본격적인 태권도 인생으로 접어들 었다. 한국전쟁이 터진 1950년 국내에서 는 유일하게 태권도부가 있는 동국 대에 입학했다. 당시 그의 꿈은 마 릴린 먼로처럼 금발의 미녀와 결혼 하는 것과 태권도를 전 세계에 알리 는 것이었다. 그래서 선택한 나라가 바로 미국 이었다. 그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틈 만 나면 영어회화를 배웠고, 미군부 대에 들어가 하우스 보이로 일했다. 한국전쟁 도중 최전방에 투입됐다 가 1953년 휴전으로 학교에 복귀한 그는 졸업한 뒤 육군항공대를 자원, 미국 텍사스주의 게리 공군부대에서 파견근무를 한 뒤 1956년 귀국했다. 이듬해 11월에는 유학생 자격으로 다시 미국땅을 밟았다. 텍사스주립 대 오스틴캠퍼스에 입학해 수학했 지만 졸업을 반 학기 앞둔 그는 당 시 강도를 당했던 상원의원이 태권 도를 가르쳐달라는 부탁을 받고 과 감히 학업을 포기했다. 그가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태권 도 역사를 쓰기 시작한 시기는 1962 년. 당시 그는 태권도를 배우면 당신의 자녀를 우등생으로 만들어 주겠다는 내용의 편지를 직접 써

189개국의 주미 대사들에게 발송하 고 워싱턴D.C.에 태권도 도장을 열 었다. 이어 1965년 미 하원에 도장을 개 설해 정치인들에게 태권도를 가르 쳤고, 1968년 양국 국가에 맞춰  태권무를 만들었다. 태권도 안전 기구(보호구)를 개발해 태권도의 국 제대회 개최 발판을 마련한 이도 이 사범이었다. 1975년 미국 상·하원의원 태권도 대회를 처음으로 개최한 데 이어 1982년 독립기념일 집행위원장을 맡 아 조지 워싱턴 기념관에서 인간 성조기를 만드는 퍼포먼스를 펼 쳤고, 1986년에는 미국 스승의 날  제정에도 앞장섰다. 권투 영웅 무하마드 알리에게 태 권도를 가르치고, 구(舊)소련 내  준리태권도장을 합법화해 65개의 도장을 열어 태권도로 냉전의 벽 을 뚫기도 했다. 미국 전역과 CIS 지역 등에도 100여개의 도장을 냈 다. 이런 공로로 미국 건국 200주년 기념일에 세기의 무술상을 받 은 것을 비롯해 구소련 외무부가 주 는 가장 훌륭한 기사상, 러시 아 평의회로부터 세계 평화상 을 수상했다. 또 아인슈타인 등과 함께 미국 역 사상 최대 공헌가 203명에 선정됐 으며 워싱턴시는 2003년 6월28일 3 만 명이 운집한 광장에서 준 리 데이(이준구의 날)를 선포하기도 했다. 조시 부시 전 대통령 부자와 로널 드 레이건 전 대통령, 흑인 인권운 동가 제시 잭슨 목사의 아들이자 9 선의 하원의원인 잭슨 주니어, 전 하원의장인 뉴트 깅그리치와 보브 리빙스턴 등 400여명에 달하는 미국 의 저명인사들은 그를 그랜드 마 스터 리라고 호칭한다. 이 사범은 좀 더 빠르고 흥미있 는 무도(武道)로 태권도가 변해야 한다며 세상이 다 변해가는데 태권도만 그 변화에 부응하지 않는 다면 결국 외면을 받게 될 것이 라면서 차세대들에게 태권도를 계 속 연구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을 주 문했다. 연합뉴스=왕길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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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자순으로 게재해 드립니다.

◆밀알선교회 안내 밀알사랑의교실:2/16( 목)5:30pm,밴쿠버순복음교회  밀알중보기도모임:2/16(목) 7:30pm, 밴쿠버순복음교회 밀알사랑의교실:2/18(토) 10:30am, 써리장로교회 밀알난타교실:2/18(토) 3:00pm, 써리장로교회" 밀알 사랑방 : 화요모임 Happy Day] 신체장애를 가지신 분들을 위한 모임입니다. 매월 첫째 주 화 요일 10:00am, 열방교회 밀알 Ministry needed 자원봉사구함(화요모임, 장애인가 정 방문) 연락처.(604-339-4417) ◆서부산악회 산행일정 안내

◇서부캐나다 산악회(회장 김종태) 2월 18일(토):Mt.Seymour-9 am 2월 25일(토):Mike Lake Trail - 9 am문의전화: 김종태 (604) 842-2087웹사이트: westcanada. egloos.com ◆제5회 문학사랑방 모임 주제: “공개 문학작품 낭송회 (Open Mike)”장소: 토미 더글 러스 도서관 미팅룸(7311 Kingsway St. Burnaby/전화 604-5223971) 일정 및 시간: 2012년 2 월 18일 토요일 오후 3시-5시 참가대상: 문학을 애호하는 일 반인 및 차세대 교민(낭송에 참 여하실 분은 각자 낭송작품 1편 지참 바랍니다) 참가비: 무료 문의 및 연락처: 캐나다 한국문 협 회장(604-435-7913), 총무(778883-3169). 참조(http://cafe.daum. net/KWA-CANADA) ◆경희대학교 정기 동문모임 일시:2012년2월19일(일)오후6시

장소:굿 프렌즈(코퀴틀람) 회비:싱글:$10 부부:$20 동문회사무실 (604)488-9267 cafe.daum.net/vankyunghee ◆캐나다 베트남 참전 유공 전우 회 월례회 일시: 2012년 2월 19일 6:30(오후) 장소: 두꺼비 별실 연락: 778 709 5645 / 604 506 1628 신입회원 환영 ◆장로회 신학대학교 동문회 2012년 사업계획 공지 02월 27일 (월) 12시 신년하례 친목회06월 동문 가족 수련회 07월 서정운총장, 장영일총장 초청 세미나 08월 선배동문 여 행 12월 2012년 성탄기도회 및 성가발표일정 및 참가안내 : 밴쿠버장신동문회 카페 http:// cafe.daum.net/jsvancouver ◆소피아 쥬니어 플룻 앙상블 신 입단원 모집 제3기 신입단원을 모집합니다 매주 리허설과, 매달 커뮤니티 연 주회와 음악봉사(care center, 양노원,어린이병원.. 등등)를 함 으로써,악기 실력향상과고등학교 봉사점수, 대학 진학시 필요한 document등(certificate, reference letter etc..)을 제공합니다 공연안내:2월4일(토) Dufferin Care Center 오후2시 부터3시 모집부분-악기: 플륫, 클래식 기타, 첼로, 바순, 오보에 (2년이 상)-대상: grade 7- grade 12,대 학생 telephone: 604 992 1567 ◆밴쿠버 한인 청소년 심포니 오케 스트라 신년 연주회 일시:2012년2월19일(일)저녁7시 장소 : Douglas College Performing Arts Theatre(8th St. & Royal Ave., New Westminster) 출연 : 심포니 오케스트라, 시 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주니어 스트링 오케스트라, 브라스 앙상 블, 플룻 앙상블, 클라리넷 앙상 블 티켓 예매처 : 퍼시픽 코스 트 음악학교(604-525-5757), EBS 서적(604-931-1620, 604-530-2755, 604-677-8147)

◆자원봉사자 모집 Surrey Food Bank 에서 하루 동안 봉사자들을 위한 문을 엽니 다. 봉사를 지원하신 분들은 자녀 분들과 함께 짧은 트레이닝을 마 친후 봉사활동에 참여하시게 됩 니다. 봉사활동의 업무는 음식 분 류, 포장 및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기 등 입니다. 자세한 정 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일시:3월 13일, 화요일 오전10~ Surrey Food Bank in Surrey 등록:옵션스 티나 604-5724060, 내선 1131, ◆손주희 25현가야금 연주회 연주회제목:Celebrate Korea 장 소 :  C e n t u r y House620 8th st, New Westminster 일시:3월 2일 금요일 7 시 입장료:다과포함 7달러25센 트 (당일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Guest:풀룻고지연, 비올라김영 진, 소피아플룻앙상블 , 가야금앙 상블,벤쿠버코리아 남성4중창단 문의:손주희-778-926-1373, Century House 604-519-1066 ◆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원모집 밴쿠버한국무용단(단장:정혜승) 은 아동부,학생부,성인부 단원을 모집합니다. 한국전통무용,한국창작무용,,장 고춤,북춤등 다양한 한국무용을 배 울수 있는 기회입니다. 공연의상은 무용단에서 제공합니다. 문의:604-936-8099 홈페이지:www.koreandance.ca ◆바둑사랑방동호회 전화번호 변경 오픈:매주금.토요일.오후1시부 터7시 장소. 580.Dominion Ave. Port Coquitlam 내용. 모든분 환영. 커피무료. 월회비10불.새 번호.:604 941 6151./778 998 6158 ◆싱어롱 자원 봉사자 구함 뉴비스타 노인학교에서는 기타 치며 노인들과 함께 레크레이션 을 맡아줄 싱어롱 선생님 구한다. 매주 목요일 오전 10~12시 사 이 1시간 정도의 자원봉사직이다. 연락처는 604-721-9199 나 604889-2036


A6 이민정착₩한국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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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4-339-4317

예산 몇 조 들어갈 선심법 6건 총리실, 법안저지·수정 나선다

이민·정착 정보 ◆정부 지원 직업 교육-기술직 입 문 과정 프로그램 (Introduction to Trades) 교육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Readiness Training/Confined Space Awareness/Fall Protection/Forklift Operator/MS Word/ Occupational First Aid Level 1/ WHMIS/WorkSafe BC/WorldHost/Workplace Communication 프로그램 관련 정보입니다: ·프로그램은 6주동안 파트 타임으 로 진행이 됩니다. ·프로그램 시 작 날짜는 2월 말이고, 5월에 한 번 더 프로그램 시작이 예정되어 있습니다.·교육 장소는 Vancouver Community College (밴쿠 버 다운타운) 입니다. 정부 지원 직업 교육의 지원 자 격 조건은 아래와 같습니다: -영어 실력이 ELSA 레벨 5-6 되 시는 분/ -EI (고용보험) 을 현 재 받고 있지 않고 지난 3년동안 받으신 적이 없는 분-현재 일을 하고 있지 않으신 분연락처:옵 션스 티나 604-572-4060, extension 1131 ◆행복한 캐나다 생활을 위한 BMS 버나비 복합문화회는 이민생활중 부딪히는 캐나다 연금법 및 생활 보조, 의료보조 및 각종 유익한 정 보, 삶을 살아가는 지혜등을 함께 나누기 위해 ‘행복한 캐나다 생활 을 위한 BMS클럽을 지난 1월12일 부터 2월23일까지 매주 목요일, 버 나비 복합 문화회, Burnaby Multicultural Society(6255 Nelson Avenue, Burnaby, BC) 에서 진행한다. 참가에 대한 자세 한 안내는 하 광자 (Carol Ha), 604 431 4131 ext. 27-Email: carol.ha@thebms.ca에게 하면 된다. ◆랭리커뮤니티 IMSP English Program I.Accent Reduction : II.English for Employment Im-

provement : 강사 : Bill Hare and Genny Kirby주최: 랭리 커뮤니티서 비스 IMSP 주소: 랭리 커뮤 니티서비스 IMSP 5339-207st, Langley, BC V3A 2E6문의: 첼시 604-534-7810 교환1402 or Lillian 1405 기간: 2월15일부터 일주일에 두 번 월요일과 수요일 16주간 수업료: $240 전화문의시 자세한 안내 가능 ◆ISS of BC 랭리센터 2월 부모 코칭 무료 세미나 일시: 2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12시 30분까지 내용: 부모의 자존감 회복을 통 해 자녀의 자존감 회복을 돕고, 이 를 통한 자녀와의 건강한 관계 맺 기를 돕고자 무료 부모 코칭세미 나를 연다. 장소: 밴쿠버 헤브론 교회(6656 Glover RD, 랭리) 좌석관계상 선착순 예약 마감 문의: 서미영전화: 604-5105136(교환: 1851) ◆시민권취득을 위한 무료강좌 (ISS of BC)  한인정착상담 ISS of BC에서는 갈수록 까다로와지 는 시민권 취득에 대해 궁굼한 점 과 시험 및 인터뷰에 대한 한인 무료강좌를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이사벨 리 (한인정 착상담인, ISS of BC)에게 전화 로 미리 신청해야 하며 좌석관계 상 선착순 마감한다. 일시: 2012년 2월 29일 수요일 오전 10시 15분 - 오후 1시 15분 장소: Terry Fox Library (2470 Mary Hill Road, Port Coquitlam, 무료주차가능) 참가신청: 이사벨 리 (한인정착상 담인, ISS of BC) 778-284-7026, ext.1566 ◆싸우스밴쿠버 네이버후드하우스 South Vancouver Neighbour-

hood House에서는 다음과 같이 3회에 걸쳐 교민들을 위한 워크숍 을 진행합니다. 자원봉사, 취업, 캐나다 교육 시스템과 학자금 융자, 교육 적 금, 소득세, 아동 스포츠 보조금, CTB와 UCCB (자녀 세금 혜택) 2012년 3월 1일 (목요일) 오후 1~3시: Family drop-in 프로그램, Daycare 프로그램 안내, 육아방 식과 지원프로그램, 가족 상담 프 로그램, 법률 도움 안내, 취업, 자 원봉사에 관한 안내 2012년 3월 8일 (목요일) 오후 1~3시 보육보조금(child care subsidy), 노인 임대보조, 노인연금, 임 대지원 프로그램, BC Housing, 취업, 자원봉사 안내 2012년 3월 15일 (목요일) 오 후 1~3시 장소:SouthVancouver Neighbourhood House 6470 Victoria Drive, Vancouver (49th Avenue & Victoria Dr.) 문의: 전화 604-324-6212(교환 117) 또는 kwangyoung@southvan.org /사전 등록이 꼭 필요합 니다. 비용:무료(스낵이 제공 됩니다) 담당: Kwangyoung Conn. ◆캐나다와 한국의 소득세 신고 일시: 2012년 3월 9일 금요일 시간: 오전 10 :00 – 12 :00 내용: 소득세 신고 시 알아야 할 사항, 캐나다와 한국의 차이 점, 소득 공제 항목 및 크레딧, 혜택 신청 장소: 석세스 트라이시티 서 비스 센터 #2058-1163 Pinetree Way, Coquitlam 강사: 김준영 / 남궁재 회계사 진행: 한국어 문의/예약 릴리안 김(604-4686000 / 6105)

4·11 총선을 앞두고 국회에 선심성 법안이 넘쳐난다. 국민을 위한다고 그럴듯하게 포장했지만 특정 지역 이나 단체의 표를 얻기 위한 지역구 득표전략이 숨어 있는 경우가 대부 분이다. 재원이나 형평성을 따져보 면 심각한 문제를 지닌 것도 많다. 15일 국무총리실은 이 같은 선 거용 쟁점법안 6개를 지목하고 관 련 부처와 함께 내용 수정, 입법 저 지 등을 위해 적극 나서기로 했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치권에선 ‘부 실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법’ 등 몇 몇 법안만 논란이 되고 있지만 사 실 막대한 재정 소요와 국민 부담 을 일으키는 법안은 더 많다”고 말 했다. 여론의 관심을 끄는 소수 사 안에 묻혀 다른 쟁점법안이 그대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결국 막대 한 부담은 국민이 떠안게 된다는 것 이다. 이에 따라 대규모 예산을 잡 아먹고 지역갈등을 부추길 가능성 이 있는 법안이 시행되지 않도록 총리실은 범정부 차원에서 대처한 다는 방침이다. 정부가 우려하는 나랏돈 먹는 선 거용 법안은 곳곳에 숨어 있다. 지 난해 12월 30일 국회 공항·발전소·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주변 대책 특별위원회를 통과한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법 개정안’이 그렇다. 정부

가 지원금을 주는 원자력발전소 주 변지역 범위를 반경 5㎞에서 10㎞로 확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행되 면 연간 1387억원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 이것만으로도 전기요금 을 0.37% 인상해야 하는 요인이 된 다. 정부는 수혜지역의 범위와 지원 금액을 놓고 지방자치단체 간 갈등 도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지난해 12월 31일 국회 법제사법 위원회에서 의결한 ‘액화천연가스

논란 된 저축은행법 말고도 발전소 주변 주민지원법 등 총선용 법안 많다고 판단 (LNG) 인수기지 특별법’도 마찬 가지다. 한국가스공사 등 사업시행 자는 LNG 인수기지 반경 5㎞ 이내 지역의 협력협의회와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도록 규정하고 있 다. 정부는 가스요금이 올라갈 수 있고, 다른 LNG 관련 시설은 물론 액화석유가스(LPG)·석유비축·화 학시설 인근 지역으로 지원 요구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연쇄 적으로 공공요금과 물가에 압박이 가해질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특 정 지역에 대한 혜택을 전체 국민

이 나눠 내야 하는 셈이다. 군 공항 이전 법안의 경우 정부의 반대와 여론에 밀려 지금은 계류 상 태가 됐지만, 국회 법사위를 통과한 만큼 아직은 ‘살아있는 불씨’다. 공 항 한 곳에 조 단위의 재정이 필요 한 법안이어서 구체적인 예산편성 없이는 시행하기 어렵다는 게 총리 실의 판단이다. 이 밖에 명분에 반대하긴 어렵지 만 재정에 적잖이 부담을 주는 법안 들에 대해서도 총리실은 주목하고 있다. 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를 통과한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정 안’과 지난해 12월 28일 법사위 관 문을 넘은 ‘거창사건 배상 특별조 치법’이 그렇다. 반대할 명분을 찾 기 어려운 법안들이지만 예산과 정 교하게 연결시켜 놓지 않으면, 나중 에 재정에 적잖은 부담을 줄 가능성 이 있다는 게 총리실의 고민이다. 한국외대 최광(경제학) 교수는 “국회의원들이 남의 돈인 세금으로 지역구 사업과 복지 공약을 추진하 려다 보니 이런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재원을 어디서 어떻게 충당할지 반드시 명기하고, 비용은 어떤 계층이 얼마나 부담하 는지 법안 제출 때부터 분석하도록 제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총리실이 지목한 선거철 6개 선심 법안 법안

내용

정부 입장

추가 재정 규모

LNG 인수기지 특별법

인수기지 반경 5㎞ 이내 지원계획 수립 해 시행

-다른 지역에 대한 지원 요구 확대돼 가스 요금 등 물가 상승 압박

추정 곤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법 개정안

원전 주변지역 지원 범위를 현행 5㎞에 서 10㎞로 확대

-전기요금 0.37% 인상 요인 -기존지역과 신규지역 갈등 우려

연간 1387억원

군 공항 이전법

도시에 위치한 군 공항 이전과 지원

-공군 작전 대대적 손질 불가피 -지역주민·군 간의 갈등 우려

군 공항 한 곳당 1조9000억~3 조5000억원

국가유공자 예우법 개정안

월 18만원의 무공영예수당을 훈장 등급 별로 차등 지급

참전유공자도 명예수당 차등 지급 요구 가능성

연간 약 15억~290억원

거창사건 관련자 배상 특별조치법

피해자와 유족에게 배상금, 의료지원금, 생활지원금 지급

6·25 전후 민간인 희생자 약 25만 명에 대 한 추가 배상·지원 불가피

거창사건 약 859억원(6·25 등 유사 피해자 모두 포함 시 최대 25조원)

부실 저축은행 피해자 구제 특별조치법

5000만원 초과 예금 일부 보상, 후순위 채도 일부 보상

-도덕적 해이 초래 -유사 사례 피해자와 형평성 문제

1000억원 이상

천안 일)을 20일 잠수 국의 일부 산앞 연합 “700 투입하 다. 양 실시 5개월 폭침 서잠 판명 함전 각종 련을 이 지스


6 시진핑 “길이 어디 있느냐 물으면  ” 종합 2012년 

한국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2월 16일 목요일

장칭 생각에? 튀는 외모 탓? <江靑마오쩌둥 부인>

날 선 질문에 노랫말로 응수

부인 펑리위안 안 간 까닭은

워싱턴서 보인 유연한 화법

시진핑(習近平·59) 중국 국가부주 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50사 진) 여사가 13일 시작된 시 부주석 방미에 동행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 져 여러 얘기가 나오고 있다. 후진 타오(胡錦濤) 국가주석이 10년 전 부주석으로 방미했을 때는 류융칭 (劉永淸) 여사가 따라갔었다. 이유는 대략 네 가지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시 부주석이 올가을 중 국 최고지도부 교체를 앞두고 자세 를 낮추고 있다는 분석이다. 당 총 서기가 유력한 상황이지만 펑 여사 가 동행할 경우 ‘너무 요란스럽다’ 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중 국에서는 마오쩌둥(毛澤東)의 부인 장칭(江靑)이 남편 사후 권력을 잡 으려 했던 ‘4인방(幇)’ 사건의 영향 으로 지도자 부인의 적극적인 대외 활동에 부정적 기류가 강하다. 둘째는 펑 여사가 동행할 경우 시 부주석의 이미지가 희석될 수 있다 는 우려다. 중국 인민해방군 총정치 부 가무단 예술책임자(인민해방군 소장)인 펑은 빼어난 미모와 노래 실력으로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워싱턴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부 주석은 정중하지만 절제된 외교 화 법을 구사했다. 14일 오전(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버락 오바마 대 통령을 처음 만난 그는 “존경하는 (honorable) 오바마 대통령”이란 호 칭을 사용했다. 그러곤 “먼저 후진타 오 국가주석, 우방궈 전국인민대표 대회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총리의 안부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행사장에 풀 기자로 들어온 중국

바이든, 불공정 무역 지적에 “길은 당신 첫발 떼는 곳에” “황금시대는 뒤 아닌 앞에” 미국 작가 벨라미 인용도 기자는 올가을 당 총서기로 최고지 도자가 되는 시 부주석이지만 현재 국가 서열은 6위인 자신을 낮춘, 준 비된 발언이라고 설명했다. 오찬장에서 힐러리 클린턴 국무 장관을 향해선 “장관의 개인적 노 력이 없었다면 상하이 엑스포 때 미 국관이 없을 뻔했다”고 해 클린턴 장관으로부터 “바로 제가 미국관의 산파”라는 농담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단호한 발언을 할 때는 인 용과 비유, 통계를 동원했다. 조 바이든 부통령이 불공정 무역 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경쟁은 미 국인의 DNA”라며 “게임이 공정할 때만 서로에게 이익이 된다”고 하자 “덩샤오핑 전 주석이 말하길, 돌을 만지면서 강을 건너라(摸着石頭過 河)라고 했다. 서로 존중하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되받았다. 또 “중국 의 가요에 ‘길이 어디 있느냐고 묻 는다면 당신이 첫 발자국을 떼는 곳 에 있지요’라는 노랫말이 있다”고

제14638호 40판

시진핑 중국 국가부주석(왼쪽)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의 펜타곤(국방부)에서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과 나란히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펜타곤은 19발의 축포를 쏘고 325명의 의장대 사열을 하는 정상급의 의전행사를 펼쳤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오바마와 시진핑 주요발언  오바마  미국은 태평양 국가다. 우리가 중국과 강력한 관계를 갖는 것은

 시진핑  방미의 주요 목적은 미·중 관계를 올바른 방향으로 전진시키는 것

사활적이다. 상호 이익과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협력관계는

이다. 다시 말해 상호 존중과 상호 이익을 바탕으로 협력적 파트너

미·중뿐 아니라 (태평양) 지역과 세계의 이익이다.

십을 구축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것이다.

 우리는 중국의 평화적 부상을 환영한다. (중국의) 확대된 힘과 번영

 우리는 경제와 무역에 관한 서로의 우려에 대해 보호주의가 아닌

은 더 큰 책임을 요구한다. 세계 경제 체제에서는 균형 잡힌 무역 보

대화와 협의를 통해 대응해야 한다. 중국은 인권 분야에서 엄청난

장을 비롯해 모든 나라가 동일한 규칙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

개선을 가져왔다. 이 분야에선 항상 개선의 여지가 있다.

도 했다. 오후 미·중 재계 인사들과 의 모임에선 “중·미 간 교역이 더 높 은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 생 각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다”며 “영국의 사상가 프랜시스 베이컨은 ‘때가 성숙했는지 성숙하지 않았는 지를 재봐야 한다’고 말했다”고 해 중국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메시지 를 전했다. 특히 미국을 선진국으 로, 중국을 개발도상국으로 규정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시 부주석은 또 중국과 미국의 합 작 자동차회사인 SAIC-GM을 거

론하며 “매년 중국에서 120만 대를 생산하는데 2년 연속 중국 내 GM 의 판매량이 미국 내 판매량을 초 과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의 인권 문제에 대해 바이든 부통령이 거듭 지적하자 “지난 30 여 년간 중국은 인권 분야에서 괄목 할 만한 진전을 이뤄냈다”며 “그러 나 아직 개선의 여지가 있다”고 선 선히 답했다. 그러면서도 “많은 인 구, 지역의 다양성, 불균형 발전 등 중국 고유의 상황으로 인해 삶의 질 을 개선하고 인권에서 진전을 이루

기 위해선 아직 많은 도전이 남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작가 에드워드 벨 라미는 ‘황금시대는 우리 뒤에가 아니라 우리 앞에 있다’고 했다”며 미·중 관계의 과거보다 미래를 보 자고 역설했다. 이런 시 부주석에 대해 AP통신과 워싱턴 포스트 등 은 “후진타오 주석의 딱딱하고 형 식적인 스타일과 달리 인간관계를 배려하는 유연한 스타일”이라고 평가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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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스타 연 예인이다. 서방 언론의 속성상 펑 여사가 시진 핑보다 더 부 각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 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셋째는 외교 의전에 익숙하지 못 한 펑 여사의 실수를 우려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펑 여사는 역대 중 국 지도자 부인들과 달리 사교적이 고 솔직한 화법을 구사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그는 로이터 통신 에 “남편이 집에 있을 때 지도자라 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 내 눈에 는 그저 남편일 뿐”이라고 말하기 도 했다. 넷째는 방미 초청 주체와 관련이 있다는 얘기도 있다. 이번 시진핑 방미는 지난해 4월 방중한 조 바이 든 미 부통령의 초청에 따라 이뤄졌 다. 당시 바이든은 부인이 아닌 손 녀를 데리고 중국을 찾았다. 그래서 방중 때 바이든의 외교 의전에 따라 펑 여사가 동행하지 않았다는 분석 도 나온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시진핑, 12시간 동안 미 정재계 300명 만나  1면 미중에서 이어집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11월 대선에서 재 선될 경우 시 부주석과는 적어도 4 년 이상을 경쟁하고 협력해야 하 는 관계다. 브루킹스연구소의 케네 스 리버설 중국센터장은 “11월 대선 을 치러야 하는 오바마 대통령이나, (올가을 최고지도자로 오르는) 시 부주석, 둘 다 국내정치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며 “공개된 발언보다 는 두 지도자가 인간적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는 게 이번 만 남의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중국의 미래권력인 시진핑

을 맞는 미국의 환대는 파격에 가까 웠다.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만 12시간 동안 만난 인사만도 오바마 대통령, 바이든 부통령, 힐러리 클 린턴 국무장관, 리언 패네타 국방장 관, 존 브라이슨 상무장관 등 각료 대부분과 정·재계 인사를 합쳐 300 여 명에 달한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직을 겸하고 있는 시 부주석 을 맞아 펜타곤에선 패네타 장관이 건물 앞 계단까지 마중나왔고, 예 포 19발이 발사됐다. 워싱턴 포스트 는 미국을 찾은 ‘부(副·vice)’자 들 어가는 인사들 중 이런 환대를 받은 사람은 처음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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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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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과거와 단절 선언한 박근혜  MB와 인연 끊나 라디오 정당대표 연설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라 디오 정당대표 연설에서 ‘과거와의 단절’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연설에 ‘새로운’이란 표 현을 8번, ‘미래’라는 단어를 7번 반복했다. “잘못된 과거와는 깨끗이 단절하고 성큼성 큼 미래로 나아가겠다”는 게 그의 이날 연설 요지였다. 박 위원장은 “과거에 묶이고, 과 거를 논박하다 한 발자국도 앞으로 못 나가 는 선거가 아니라 미래를 위해 전진하는 총 선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잘못된 과거’란 전 당대회 돈봉투 사건, 이상득 의원과 최시 중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측근 비리 의혹 등 민심 이반의 원인이 된 이명박 정부의 부패 스캔들을 언급하는 것으로 풀이됐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와 거리를 두면서 4·11 총선을 치르겠다는 생각을 드러낸 게 아 니냐는 해석도 나왔다. 일각에선 ‘과거와 의 단절’이 이명박계 핵심 의원들에 대한

공천 배제를 의미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했다. 그러나 박근혜계 핵심 인사는 “공천에서 이명박계라고 해서 무조건 집중 배제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의 발언도 인위적 공천 배제 방침 을 시사한 것이라기보단 잘못된 정치문화 나 이명박 정부의 정책과 단절하겠다는 의

새로운 8회 미래 7회 반복 정권 비리 불똥 튈까 차단 나서 FTA 언급 없이 “약속 지켜야” 지를 드러낸 것일 뿐이란 설명이다. 실제로 박 위원장은 ‘기업 프렌들리’로 대표되는 이명박 정부와는 다른 비대위의 정책들을 하나씩 소개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사회에 양극화와 고용불안이 갈수 록 심해지고 있다. 최선을 다해 국민의 삶 의 문제에 집중하겠다”며 비정규직 대책과

재벌 개혁, 중소상공인 보호 등 ‘경제민주 화’와 관련한 정책들을 소개했다. 그러면 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공존하고, 양극 화가 아니라 중산층을 강화해 함께 살아가 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위원장은 이번 연설에서 한·미 자유무 역협정(FTA) 존폐 논란과 관련해 민주통합 당을 정면으로 비판하지는 않았다. 지난 13 일 집권 후 한·미 FTA 폐기를 주장하는 민 주통합당을 향해 “정치권에서 하는 행동이 나 말은 책임성·일관성이 있어야 한다. (입장 변화에)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직 격탄을 날린 뒤 다소 속도를 조절하는 모습 이다. 다만 “국민과 맺은 약속은 반드시 지 키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 고 쇄신해 가겠다”며 우회적으로 민주통합 당을 겨냥했다. 박 위원장은 “신뢰를 잃기는 쉬워도 잃은 신뢰를 다시 쌓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절감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 했다. 허진 기자 bim@joongang.co.kr

박근혜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김형수 기자

달라진 새누리 못마땅  탈당한 JP 보수 삭제 논란 언짢아했다 후문 50여 년에 걸친 김종필(JP·86얼굴) 새누리당 명예고문의 정치역정에 또 한번의 변화가 왔 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JP가 14일 탈당계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JP는 새누리당에 “고령 으로 대외활동이 어려워진 만큼 이제 주변을 정리하고 싶다”는 뜻을 표시했다고 한다. 그 러나 당내에선 JP가 이명박 대통령과 새누리 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불만을 간 접적으로 표출한 것으로 해석한다.

JP 못 잡아 대선 두 차례 패배 새누리, 충청표 위해 설득하기로 JP 타협 중시, 박근혜 원칙 강조 사촌 처제지만 계속 껄끄러워해 2004년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정계은퇴를 선 언했던 JP는 17대 대선 직전인 2007년 12월 이 명박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한나라당에 입 당했다. 당시 이명박 후보 측은 대선에 무소 속으로 출마한 이회창 후보를 충청권에서 견 제하기 위해 JP를 끌어들였다. 하지만 이듬해 총선 공천 때 청와대가 JP에게 아무런 배려를 해주지 않자 JP는 여러 루트를 통해 이 대통령 에게 섭섭함을 표시했다고 한다. JP는 사촌 처제인 박근혜 비대위원장과도 오래전부터 껄끄러웠다. 타협을 중시하는 JP 와 원칙을 강조하는 박 위원장의 정치노선이

워낙 달랐기 때문이다. JP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 때도 이명박 후보와 가까웠고, 2010 년 세종시 논란 때는 “어 떤 사람들은 원안을 고 집하지만 국가적인 차원 에서 행정력을 분산시켜선 안 된다”며 박 위 원장과 각을 세웠다. JP와 가까운 한 당내 인사는 15일 “JP가 이 대통령에게 많은 기대를 걸었으나 집권 후 인 사 실패와 실정으로 비판받는 것을 보고 많 이 실망했으며, 새누리당도 최근 당 로고에서 파란색을 뺐다가 다시 넣는 등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을 몹시 못마땅하게 바 라봤다”고 전했다. 또 최근 당 비대위에서 ‘보 수’라는 표현을 빼자는 주장이 제기된 데도 언짢아했다는 후문이다. 총선에서 충청표 이탈을 우려하는 새누리 당은 가능한 한 JP의 마음을 돌려보겠다는 입장이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만나서라도 설 득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탈당계는 제출 즉시 효력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는 이미 떠난 상태 다. 당에선 그의 탈당이 충청권 판도에 큰 영 향을 주진 않을 것으로 본다. 그럼에도 새누 리당의 집단 기억엔 1997년과 2002년 대선 때 JP가 이회창 후보의 손을 들어주지 않아 간발 의 차이로 패배했다는 인식이 ‘트라우마(정신 적 상처)’처럼 박혀 있다. 그가 탈당하더라도 장기적으로 그를 우군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지적이 당내에서 나오는 이유다. 김정하 기자 wormhole@joongang.co.kr

지역구 통합 말라  주성영 붙잡는 여상규 15일 국회 의원회관 앞에서 새누리당 여상규 의원(왼쪽경남 남해-하동)이 주성영 정치개혁 특위 여당 간사를 붙잡고 선거구 획정안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정개특위는 경남 남해-하동 지역구를 경남 사천 지역구(통합진보당 강기갑 의원)에 흡수 통합시키는 것을 검토 중이다. 김형수 기자 제14638호 40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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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내각 총사퇴 요구  MB 심판론에 화력 집중한 한명숙 당 대표 취임 한 달 기자회견 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가 15일 취임 한 달 을 맞아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날 그의 회견문에는 ‘이명박’이란 단어 가 8번, ‘MB(이 대통령의 약칭)’란 단어가 4번 나왔다. 시종 ‘총체적 실정·부패’ ‘무 능’ ‘비리’ 같은 표현이 같이 담겼다. 4·11 총선을 ‘MB 심판론’으로 치르겠다는 생각 을 드러낸 것이다. 한 대표는 “MB정권의 권력 실세 이상득, 최시중, 박희태의 추악한 비리가 드러났고 이들이 거두고 뿌려댄 자 금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면서 “새 누리당 전 대표이며 국회의 수장이었던 박 희태 사건은 권력을 통해 범죄 사실을 은닉 하려 한 ‘청와대발 범죄 은닉’ 사건”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MB정권의 불법 비자금 게이 트는 아직 빙산의 일각으로 그 끝은 가늠 할 수조차 없다. 이대로라면 국민은 정권 의 마지막 1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가 15일 유재만 변호사 입당식에 참석해 웃고 있다.

“이런 무책임하고 무능한 내각으로는 단 한 걸음도 전진할 수 없다”며 내각 총사퇴 와 이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했다. 한 대표는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 에 대해서도 ‘동반 책임론’을 폈다. “난폭 운전으로 인명 사고가 났다면 조수석에 있 던 사람도 법적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

이명박 8회, MB 4회 언급 박근혜에게도 동반 책임론 회견문선 FTA 거론 안 해 다. 박 위원장이 조수석에서 침묵으로 이 명박 정부를 도왔다”는 것이다. 한 대표는 “(박 위원장은) 모르는 척, 아닌 척 숨지 마 라. 국민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 는 말도 했다. 한 대표는 이번 총선을 “향후 대한민국 10년의 운명을 좌우하는 중대한 선거”라

고 규정한 뒤 “민주통합당은 좋은 일자리 창출, 경제민주화 실현, 보편적 복지 확충, 권력 개혁과 시민 참여 확대, 한반도 평화 정착 등 5대 정책 비전으로 총선에 임하겠 다”고 밝혔다. 반면 그는 회견문에 ‘한·미 자유무역협정 (FTA)’이란 단어는 포함시키지 않았다. 버 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집권하면 한·미 FTA를 폐기하겠다”는 공개서한을 보낸 것 에 대한 역풍이 작지 않다는 판단 때문인 듯 하다. 그러나 한 대표는 기자들과의 문답에 서 한·미 FTA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이 나오자 “한·미 FTA는 참여정부에서 시작했 으나 5년이 지난 지금 내용과 상황이 바뀌었 다. 국제 금융질서가 바뀌고 있고, 전 세계 적으로 신자유주의에 대한 반성이 일어나고 있다. 총선에서 승리하면 잘못된 한·미 FTA 에 대해 전면 재검토 내지 재재(再再)협상을 하고, 재재협상이 무산된다면 폐기할 수밖 에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경진 기자 kjink@joongang.co.kr

김형수 기자

민주당 “FTA, 여권 덫에 걸렸다” 집권 후 폐기론 역풍에 딜레마 민주통합당이 양 갈래 길목에서 고민에 빠졌 다.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을 두고서다. ‘집권 후 폐기’ 주장에 대해 ‘너무 나가 부담 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계 속 강공을 펴기도, 그렇다고 갑자기 모른 척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된 셈이다. 이런 분위기는 15일 한명숙 대표의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도 고스란히 드러났다. 한 대표는 회견문에서 이명박 정부의 실정을

너무 나가 부담스럽다는 반응에다 갑자기 접으면 야권연대에 차질 신경민 “FTA 얘기 많이 안할 생각” 빼곡히 나열하면서도 유독 한·미 FTA에 대 해선 한마디도 입에 올리지 않았다. 취재진 이 질문을 던지자 그제야 “치밀하고 정밀하 게 전면 재재협상을 하는 게 우선”이라고 했 다. 신경민 대변인은 “질문이 나올 것 같아 회견문에서 따로 언급을 안 한 것뿐”이라며 “앞으로도 FTA 얘기는 많이 하지 않을 생 각”이라고 했다. 당 일각에선 ‘FTA 폐기론’의 반향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하지 않고 너무 앞서나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그로 인해 새누리당 박 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FTA 폐기를 주장하 는 세력엔 나라를 맡길 수 없다”고 비판하고, 이명박 대통령까지 ‘국격’을 문제삼아 가세

하면서 일이 너무 커져버렸다는 것이다. 총선 기획단의 한 관계자는 “박 위원장과 이 대통 령이 오랜만에 합세한 것만 봐도 총선 구도를 FTA 문제로 돌리려는 의도가 읽힌다”며 “우 리가 여권의 덫에 걸린 측면이 있다”고 했다. 문제는 스스로 부각시킨 이슈인 만큼 수습 도 민주통합당 몫으로 돌아온다는 점이다. 당 내에서도 8일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벌인 ‘집권 후 FTA 폐기’ 서한 전달식부터 ‘스텝이 꼬였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쓴 편지에서 “재집권하면 FTA 를 폐기하겠다”는 언급이 국민들의 눈에 지나 치게 오만하게 비쳤다는 분석도 있다. 새누리 당에서 “이미 총선에서 이긴 듯 굉장히 오만 해졌다”(남경필 의원)는 말도 이를 반영한 비 판인 셈이다. 민주당의 한 핵심 관계자는 “지 도부도 시위 참석을 끝까지 고민했다”며 “막 상 일을 치르고 보니 생각보다 논란이 더 커졌 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이제 와서 FTA를 모른 척하거나 반대 공세의 줄을 늦추기도 어려운 형편이다. 통합진보당과의 야권연대 때문이다. 노골적 으로 출구전략을 세웠다가는 통합진보당과 ‘선명성’ 경쟁에 밀려 야권연대의 주도권을 내줄 수도 있다. 한 대표가 “서민에게 피해를 주는 FTA를 찬성하는 세력에 정권을 맡길 수 없다” “재협상이 전혀 안 된다면 폐지할 수밖 에 없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한 것도 이런 고민에서다. 또 정부 예고대로 오는 3월 한·미 FTA가 정식으로 발효되면 민주당의 ‘출구’ 가 자꾸 좁아지는 것도 고민거리다. 양원보 기자 wonbosy@joongang.co.kr

민주당, 검사 출신 또 영입  비례대표 나설 수도 <유재만 변호사>

민주통합당이 15일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 을 지낸 유재만(사진) 변호사를 영입했다. 앞 서 6일 검찰 출신인 백혜련 변호사에 이어 두 번째 검찰 출신 인사 영입이다. 대검찰청 연구 관을 지낸 금태섭 변호사도 영입 리스트에 올 라 있다. 검찰 출신 영입 러시는 검찰 수사로 이명박 정권 내내 재판을 받고, 검찰 개혁을 과제로 내건 한명숙 대표의 입장으로 볼 땐 다소 역 설적이다. 당 핵심 관계자는 “검찰 개혁을 위 해선 내부 사정을 잘 아는 검찰 출신들이 필 요하다”고 했다. 유 변호사는 2005년 ‘청계천

비리’ 수사를 맡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측근인 양윤재 정무부시장을 구 속하는 등 권력형 비리수 사를 주로 맡았던 ‘특수 통’ 출신이다. 입당과 함 께 당 법률위원장을 맡 았으며 이날 꾸려진 ‘MB정권 비리 및 불법 비자금 진상조사특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4·11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나설 가능성이 크 다. 백 변호사는 경기도 안산 단원갑에 공천 신청을 했다. 양원보 기자 40판 제14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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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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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법무 부사장 공정위 비공개 방문 자사 조사한 담당국장 만나

MB 중견기업 전담기구 만들라 이명박 대통령(앞줄 가운데)이 15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중견기업 최고경영자 81명과 오찬 간담회를 하는 도중 중견기업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보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1월 27일부터 게재되고 있는 중앙일보의 ‘대한민국 경제 허리 중견기업이 힘들다’는 기획 시리즈를 계기로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정부가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금융이나 인력 문제를 풀 수 있는 전담기구가 있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 오른쪽(사진에선 왼쪽)에는 윤혜섭 한국야금 대표가, 오른쪽에는 김태일 성우하이텍 대표가 앉았다.

안성식 기자

김정은, 아버지 앞세워 권력 장악 속도전 김정일 70회 생일  북한에선 정일에 대원수 직함을 준 것은 김정 창으로 20여 년간 김정일 옆에서 정은이 평균 나이 80대에 가까운 원 방치되다 2008년 이집트 통신회사 김정일의 사망 후 첫 생일(16일)을 계기로 북한 김정은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의 색깔이 선명해지고 있 다. 겉으로는 김정일을 띄워 자신의 정통성을 확보하면서도 내부적으론 파워엘리트를 재편하고 있다. 일종 의 ‘따로 또 같이’ 전략이다. 김정일 의 70회 생일을 계기로 장악력을 강 화해 나가겠다는 계산이 읽힌다. 북한은 15일 김정일에게 ‘대원 수’ 칭호를 부여했다.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중앙군사위원회와 국 방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 회는 14일 공동 명의의 ‘결정’을 통 해 “영구불멸할 업적을 쌓아올리 신 위대한 영도자 김정일 동지께 조 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대원수 칭 호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1992년 원수에 올랐던 김정일은 김 일성과 함께 최고 명예 계급의 동격 이 됐다. 아버지 김일성(80세 생일 에 수여)보다는 10년 먼저 호칭을 받았다. 이런 이면에는 김정은이 자신을 중심으로 한 지도체제 개편을 염두 에 두고 있다는 분석도 있다. 정성 장 세종연구소 수석연구위원은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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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을 원수로 추대하기 위한 수순” 이라며 “4월 25일(건군절) 이전에 원수 추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앞서 북한은 14일 김일성과 김정 일의 동상을 평양시내에 개막했다. 김정일훈장과 김정일상의 명단도 공개했다. 최근 일주일간 북한이 김 정일의 생가로 알리고 있는 백두산 밀영을 대대적으로 선전하며 3대 세습을 정당화했다. 전대 지도자에 대한 효성을 내세 우며 자신의 덕성을 강조하려는 제 스처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일련의 발표 가 김정은이 부친을 통해 조직의 단 결과 충성을 도모하면서 동시에 엘 리트층의 세대 교체를 모색하는 의 도라고 분석한다. 김정일이 기용했던 인물을 그대 로 쓰기도 한다. 최근엔 김정은의 서기실장(우리의 비서실장 역)에 김 정일의 대학 동창인 강상춘 당 조직 지도부 부부장이 임명된 것으로 알 려졌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일 사 망 이후 비서실장 역할을 했던 인물 을 정식 임명한 것”이라고 말했다. 강상춘은 김정일과 김일성대 동

그림자처럼 서기실장 역할을 해 왔 다. 2006년 마카오 방코델타아시아 계좌 동결 때는 중국을 방문했다 공안에 체포되기도 했다. 이를 계 기로 북한 지도부의 정치·금전 문 제를 챙겨 온 인물임이 알려졌다.

충성 유도하려 부친 예우

김정일엔 대원수 최고 칭호 강상춘 비서실장은 승계 자신 이름으로 업적 쌓기

평양에 7성급 호텔 짓고 중앙통신 홈피에 활동 올려 이와 함께 김정일의 왼팔로 일해 온 김정각 군 총정치국 제1부국장 을 김영춘 인민무력부장과 같은 대 열인 ‘차수’로 올려놓았다. 북한군 장성은 소장-중장-상장-대장-차 수-원수-대원수로 나뉜다. 김정각 의 승격은 사실상 공석인 총정치국 장에 내정한 셈이기도 하다. 그러나 정부 고위 당국자는 “김

로들과 함께 일하는 것은 부담스러 울 것”이라며 “원로를 내세우고 실 제 업무는 40~50대들에게 넘기는 방향으로 인사가 진행 중으로 판단 되나 누가 등장할지는 두고 봐야 한 다”고 말했다. 전날 빨치산이나 원로들에게 김 정일훈장을 준 것은 그들의 공로를 인정하면서 사실상 퇴진을 압박하 는 뜻이 담겨 있다는 해석도 나온 다. 그간 여러 차례의 현장 행보로 자신의 카리스마를 과시했다면, 이 제는 ‘김정일 파워엘리트’의 충성을 자신 쪽으로 서서히 이동시키는 과 정이라는 것이다. 김정은은 ‘유훈통치’를 고수하면 서도 자기 시대를 알리는 역사(役 事)도 추진하고 있다. 정통한 대북 소식통에 의하면 평양 고려호텔 옆 에는 7성급 호텔이 들어설 예정이라 고 한다. 이 소식통은 “중국의 투자 로 지어질 예정이며 현재 터파기 공 사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호텔 규모는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 만 7성급 호텔을 표방하는 만 큼 내·외부 장식을 고급스럽게 할 것으로 전해졌다. ‘지상 최대 의 흉물’이라는 오명을 쓴 채

오라스콤의 투자로 공사가 재개된 류경호텔은 4월 개관 예정이다. 평 양에 이미 고려호텔(45층)·양각도 호텔(47층)이 있는데도 또 고급 호 텔을 짓는 이유에 대해 이 소식통은 “외부 VIP의 투숙장소가 없어 영빈 관인 백화원 초대소를 이용하는 현 실과 어린 시절 관광지로 유명한 스 위스에서 유학생활을 했던 김정은 의 눈에 현재 북한 호텔이 만족스럽 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용수·이원진 기자 jealivre@joongang.co.kr

미국 애플의 법 무담당 임원 인 브루스 세웰 (Bruce Sewell 사진 ) 수석 부 사장이 14일 공 정거래위원회 를 비공개 방문한 사실이 뒤늦게 알 려졌다. 세웰 부사장은 이날 법무법 인 김앤장 변호사, 애플코리아 직원 등과 함께 공정위 시장감시국을 찾 아 담당 국장을 면담하고 돌아갔다. 시장감시국은 지난해 5월부터 애 플이 애플리케이션(앱) 결제 시스템 을 일방적으로 운영한 것과 관련해 불공정 행위가 있었는지를 조사 중 인 실무 부서다. 한 국내 전자책 업 체 등은 지난해 자사 결제 시스템만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애플의 ‘애 플리케이션 내 구매(IAP·In APP Purchase)’ 정책이 부당하다며 공 정위에 제소했다. 공정위는 애플의 IAP 정책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 용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하는지 여 부를 국내 사례는 물론 해외 사례까 지 다각도로 취합해 법리 검토 작업 을 벌이고 있다. 한애란 기자 aeyani@joongang.co.kr

박원순 아들 병역 의혹 감사원, 병무청 감사 검토 감사원이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 병역비리를 감사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15일 감사원은 “무소속 강용 석 의원 등 1000여 명의 서명을 담은 ‘박원순 서울시장의 아들과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아들의 병역비리 의 혹 감사청구’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또 “현재 공익감사 청구를 받은 만 큼 감사요건 충족 여부와 청구 내용 에 대한 파악을 하고 있다. 감사 실시 여부에 대해선 검토 중에 있다”고 했다. 감사 대상은 병무청이다.

김정은

조현숙 기자 newea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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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8월 24일 수요일

제14638호 40판

www.joongang.ca 

코스피 2025.32(+22.68)

코스닥 537.86 (+2.50)

달러 값(원) 1121.5(-2.4)

금리(국고채 3년물) 3.46%(+0.02)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1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A11

재개발·재건축 시세 급락 (단위:원)

저축은행 위기 또 오나

1월 15일

절반이 하반기 적자

>>E4면

판교상가 공실률 70%

>>E9면

2월 15일

강남 개포주공4단지 43㎡형

6억8000만

6억4000만

송파 거여·마천뉴타운 대지지분 33㎡

3억6000만

2억9000만

9억2000만

9억5000만

대치동 은마 112㎡형

604-339-4317

9억5000만 서초 신반포6차 116㎡형

10억

버핏, 다이렉TV주 샀다

성북 장위뉴타운 대지지분 99㎡

3억9000만

작년말 지분 5배 늘려 웰스파고·비자카드도 더 사 존슨앤존슨·엑손모빌 팔아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82사진) 버크셔해서웨이 회장이 투자 대상 을 또 넓혔다. 보험제조업금융·유 통정보기술(IT)에 이어 지난해 말 엔 미디어그룹의 주식을 크게 늘렸 다. 이는 그가 1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알린 지분 변동사항을 통해 새로 드러났다. SEC에 따르면 버핏은 지난해 4분 기(10~12월) 미국 최대 디지털 위성 방송인 다이렉TV 지분을 많이 사들 였다. 420만 주에서 2034만8400주 로 다섯 배 가까이 늘렸다. 이날 기 준 버핏의 지분 가치는 9억3297만 달러(약 1조500억원)에 달했다. 다 이렉TV는 지난해 미국 프로풋볼리 그(NFL) 경기를 집중 중계하면서 매출과 순이익이 많이 늘었 다. 버핏은 미국 최대 땅 부자인 존 멀론(63)이 소유한 리버티미디어 지분도 170만 주로 늘 렸다. 미 경제채널 CBC 는 “버핏이 자산운용 책임자(CIO) 후보 로 영입한 토드 콤브 스(41)가 적극

3억

<株>

자료:중개업소 종합

주장해 미디어그룹 지분을 늘렸다” 며 “지난해 초엔 무시하던 IT 종목 을 사들이기 시작해 관심 분야를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고 이날 보 도했다. 후계 교육을 받고 있는 콤 브스는 버크셔해서웨이 투자자금 10억~30억 달러 정도를 배정받아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버핏은 미 대형 은행인 웰스파고 와 대표적 신용카드 회사인 비자 지 분도 20% 정도 더 사들였다. 또 신 장 투석기 제조회사로 유명한 다비 타(DaVita)와 IBM 지분도 늘렸다. 한국 공군도 도입운용 중인 전투기 F-16을 제작한 제너럴다이내믹스 주식도 샀다. 반면 글로벌 제약회사인 존슨앤 드존슨과 석유회사인 엑손모빌, 식 품회사인 크래프푸즈, 모기지 등 금 융정보를 전문적으로 분석하는 베 리스크 애너리틱스 등의 주식은 일 부 팔아 치워 지분을 줄였다. 블룸버 그통신은 “이란 사태 등으로 기름값 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와중에 버핏이 엑손모빌 지분을 축 소한 점이 비상한 관심 을 끌고 있다”고 전했 다. 이날 현재 버핏이 버크셔해서웨이를 통 해 지분을 보유한 회사 는 80여 곳이다. 강남규 기자 dismal@ joongang.co.kr

15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공 아파트 상가 내 부동산중개업소를 찾는 발길이 끊겨 한산하다. 서울시는 최근 소형주택 확대를 요구해 주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다.

최승식 기자

뉴타운 한파  장위동 9000만원 뚝 <대지지분 99㎡>

서울시 출구전략 후폭풍 서울시의 뉴타운재개발·재건축 출 구전략 후폭풍이 거세다. 급매물이 쏟아지고 매수세는 실종됐다. 그렇 잖아도 위축돼 있던 주택시장도 빠 르게 얼어붙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개발에 따른 주변 시세 기대감도 떨 어지면서 일반 주택시장까지 냉기가 번지고 있다.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개포동 주 공아파트 4단지 상가. 20여 개 중개업 소가 몰려 있지만 손님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대신 중개업소마다 시 세보다 2000만~3000만원씩 싼 급매 물이 40여 개 쌓여 있었다. 개포주공 4단지 43㎡형은 열흘 새 4000만원이 나 떨어진 6억4000만원에 매물로 나 왔다. 동명공인 이형관 사장은 “지난 주 서울시가 개포지구 재건축 단지에 소형주택을 더 많이 지으라고 요구한 뒤 시장이 싸늘해졌다”며 “지난 주말 계약을 하기로 했던 손님이 취소하더 니 이번 주엔 단 한 건의 문의전화도 받지 못했다”고 말했다.

재건축 아파트 급락은 서울시가 공공성을 강화하고 소형주택을 늘 리겠다고 발표하면서 사업성이 낮아 졌기 때문이다. 지난 1일 재건축 계 획이 보류된 신반포6차 아파트도 거 래가 완전히 끊겼다. 560가구인데 이달 들어 단 한 건도 거래가 이뤄

개포주공 열흘새 4000만원↓ 업소마다 매물 40여개씩 재건축 보류된 신반포6차 이달 들어 거래 올스톱 지지 않았다. 반포동 미래공인 김봉 호 사장은 “거래가 없으니 시세 실 종 상태다”고 말했다. 강남구 대치 동 하나공인 이경희 실장은 “서울시 가 재건축 계획에 잇따라 퇴짜를 놓 으면서 재건축 기대감도 확 꺾였다” 고 말했다. 재건축뿐 아니다. 서울시가 실태조 사를 벌여 퇴출 대상을 정하기로 한

재개발 시장의 타격은 더 크다. 용산 한남뉴타운1구역의 경우 대지지분 30㎡의 빌라 가격은 지난달 4억5000 만원 정도였으나 지금은 4억원까지 떨어졌다. 그래도 찾는 사람이 없다. 한남동 통일공인 정도전 사장은 “재 개발이 어려워지면서 투자자들이 급 매물을 내놓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뉴타운 중 규모가 가장 큰 성 북구 장위뉴타운도 마찬가지다. 지난 달 말 서울시가 정책을 발표하기 직 전 3.3㎡당 2500만~2600만원이던 빌 라 값은 1900만원까지 내렸다. 뉴타 운공인 강대일 사장은 “2~3주 사이 급매물이 20여 개로 급증했다”며 “사 업이 불확실한데 누가 살기 불편한 낡은 집을 사겠느냐”고 말했다. 재개발·재건축과 상관 없는 일반 아파트 매수세도 줄고 있다. 재개발· 재건축으로 새 아파트가 들어서면 후광효과로 주변 주택들도 가격이 꽤 오르는데 이런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대치동 토마 토공인 김성일 사장은 “재개발·재건 축 먹구름이 경기침체로 가뜩이나

움츠러든 매수세를 더욱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달 들어 매수문의가 눈 에 띄게 감소했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이남수 부동산팀장은 “주택시장 침체가 깊어지고 장기화 할 수 있다”며 “정부와 서울시는 재 개발·재건축 사업의 불확실성을 빨 리 제거해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 고 말했다. 뉴타운 해제, 주민 요청 때만 조사= 추진위원회나 조합이 구성된 뉴타 운 지역의 구역 지정 해제를 위한 지 방자치단체의 실태조사는 주민이 자 발적으로 요청하는 경우에만 실시된 다. 뉴타운 기반시설 설치비의 국고 지원 확대도 추진된다. 국토해양부 는 15일 수도권 지자체와 주택정책협 의회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 혔다. 그간 뉴타운 등 재정비 사업 추 진방향을 놓고 대립해 온 국토부와 서울시는 이 자리에서 “주택이 원활 히 공급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자” 는 데 원론적으로 합의했다. 조민근박일한·권영은 기자 jumpcut@joongang.co.kr


A12 전면광고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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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yle& Global 특집 B1문화 B2국제 B5국수의 신 B10뉴스클립 B11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작가 박인권이 털어놓은 국수 그리고 만화 얘기

유명 작가 “하룻 밤에 속옷 3번 갈아입기도” -종합일간지 연재는 처음이다.

작가 박인권

중앙일보 경제섹션에 연재 중인 만화 ‘국수 의 신’이 22일 100회를 맞는다. 3년의 준비 기간을 거쳐 ‘국수의 신’을 탄생시킨 박인 권(58) 화백은 청바지와 검은색 오리털점퍼 를 걸치고 인터뷰 장소에 나타났다. 머플러 를 두르고 모자도 썼다. 인기 드라마로도 만 들어진 『대물』 『쩐의 전쟁』의 원작자가 맞나 싶었다. “기계 국수네요.” 점심을 먹기 위해 들른 중앙일보 인근 칼국 수 가게에서 박 화백이 입을 열었다. 옆자리 에 앉은 손님의 국수 그릇을 곁눈질로 보고 서다. 그제야 ‘국수의 신’을 그린 작가임을 확 신할 수 있었다. 지난해 9월 26일 연재를 시작한 ‘국수의 신’은 날로 인기를 더하고 있다. 지면 열독 률이 높은 것은 물론 하루 5000여 명이 중 앙일보 홈페이지(www.joongang.co.kr)에서 감상한다. 아이패드·갤럭시탭 등 모바일 기 기를 통해서도 매일 3000여 명이 ‘국수의 신’ 을 만나고 있다. 지난 7일 기준으로 누적 조 회수가 50만 회에 이른다. -어느덧 100회를 채웠다. “만화에 입문할 때 내가 하는 작업이 정신 적인 싸움이라 생각했다. 지금은 체력 싸움 이라고 생각한다. 지치지 않아야 맑은 정신 이 나와서 그렇다. ‘국수의 신’은 국수 가닥 만큼이나 사람의 힘줄을 뽑아내는 것 같다. 그만큼 고통스럽게 쓴다. 산에 비유하면 절 반 정도 올라온 거다. 하산까지 포함하면 대 략 4분의 1 정도 지점이다. 모든 이야기의 절 정은 정상에서 시작된다. 진짜 승부는 거기 에서부터다. (스토리의) 긴장감도 거기서 시 작된다. 앞으로 더 기대해 달라.”

“만화를 그린 지 37년이 됐다. 스포츠신문 에 작품을 연재한 지 10년 정도 됐지만 종 합일간지는 처음이다. 광팬들이 작품에 대해 항의한 적은 있지만 이번처럼 신문이 배달 안 돼 (작품을) 보지 못했다고 항의한 적은 없었다. (웃음) 한 독자가 신문이 안 와 구독 을 끊겠다는 걸 내가 전화를 걸어 겨우 말린 적이 있다. 스포츠신문과 종합지의 차이다.” 박 화백은 인터뷰 도중 책상에 펴놓은 수 첩을 자주 확인했다. 여섯 페이지에 걸쳐 자 필로 쓴 인터뷰 준비 내용이었다. 그는 “국 수의 역사에 대해 물어볼까 봐 정리해 온 것”이라고 했다.

‘국수의 신’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보내줬다. 처음에는 귀찮았는데 힘들 때 ‘오늘 좋았어 파이팅’이 라는 문자를 보면 힘이 난다.” 만화에는 ‘촌철살인’의 문장이 자주 등장 한다. ‘말풍선에는 20자 이상의 긴 문장을 쓰지 않는다’는 원칙처럼 박 화백의 입에서 나오는 문장도 짧고 간결했다. 오랜 세월 단 련된 ‘광고 카피라이터’를 보는 것 같았다. 그는 직접 그림을 그리지 않고 스토리와 대 사에만 집중한다. 그림은 구리시에서 작업하 고 있는 30여 명의 문하생이 맡는다. 2시간 넘게 인터뷰가 진행되는 동안 그는 유독 ‘인 간’이란 단어를 많이 썼다.

-완벽주의자인가. “독자들에게 이야기를 전달하기 위해선 적절한 허구가 있을 수밖에 없다. 허구가 등 장하더라도 국수에 대해서만큼은 관련 상 식을 가지고 있어야 해서 취재를 열심히 한 다. 취재한 것의 대략 50% 정도만 쓰고 나 머지는 버린다.” -작품에서 강조한 후미(後味·뒷맛)가 인 상 깊었다. “먹는 행위의 처음은 눈으로 먹는 거다. 그 다음 입으로 먹는다. 마지막으로 음식점 을 나서면서 생각으로 먹는다. 집으로 돌아 가면서 생각으로 먹는 ‘후미’가 진정한 맛이 다. 수만 가지의 맛 중에서 최상의 맛은 생 각의 맛이다. 사람들이 잃어버린 생각의 맛 을 찾아주고 싶다.” ‘국수의 신’에는 임금이 즐겨 먹었다는 꿩 국수부터 약초국수까지 여러 종류의 국수가 등장한다. 다양한 먹거리와 함께 배경으로 등장하는 세밀한 그림도 놓칠 수 없는 볼거 리다. 그는 3년 전 중국 신장(新疆)과 차마 고도(茶馬古道) 등을 도는 취재여행을 했다. -사전 취재를 얼마나 했나. “3년 전부터 준비했다. 국수는 어떤 재료 가 얼마만큼 들어가는지 정확하게 규정된 요리 법전을 통해 만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지나면서 창작된 거다. 도구나 기계 들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국수가 탄생한다. (

‘국수의 신’의 주인공 하류

허구지만) 약초국수·기러기국수 등 생소한 국수도 등장한다. 작가는 직접 불을 피우고 밀을 갈지는 않지만 글로는 그 이상의 성찬 을 만들 수 있다.” -매일 마감하나. “보통 한 달 치 정도의 작품은 미리 써 놓 는다. 37년 동안 작품을 그리면서 하도 담배 를 피워 이가 다섯 개나 빠져 임플란트 시술 을 하고 있다. 다른 작품을 만들 때는 그러 지 않지만 ‘국수의 신’ 마감을 앞두고선 담배 를 피우지 않을 수가 없더라. (웃음) 마감이 초읽기에 들어간 전날에도 아이디어가 떠오 르지 않으면 땀이 비 오듯 흐른다. 그게 내 특징이다. 와이프가 땀수건을 목에 걸어주는 데 땀이 많이 날 때는 하룻밤에 속옷을 3번 이상 갈아입을 때도 있다.” -연재하는 동안 가장 고마웠던 사람은. “와이프가 작품을 오려서 출근길에 보고 나서 감상평을 문자로 보내준다. 몇 년 동안

-이번 작품은 『대물』 『쩐의 전쟁』 등 전작과는 다른 것 같다. “작가가 된 이후 ‘최초’가 ‘최고’라는 말 을 입에 달고 살았다. 그러다 보니 남들이 쓰지 않은 것들을 찾았다. 최초라고 해서 모 두 최고가 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공유할 수 있는 부분에서 최초를 찾아야 한다. 『 대물』처럼 정치를 소재로 하든, 『쩐의 전 쟁』처럼 돈을 얘기하든, 『열혈 장사꾼』처 럼 자동차 딜러를 소재로 삼든 스토리의 승 부는 결국 인간으로 귀결된다. 인간을 부정 하는 순간 스토리는 설득력이 없어진다. ‘국 수의 신’도 결국 국수를 만드는 ‘인간’의 얘 기다 이런 점에서는 전작들과 닮았다.” -당신이 생각하는 인간이란 뭔가. “인간은 땀과 사랑의 조합이다. 우리는 콧물도 눈물도 흘리지만 가장 뜨겁게 만들 어내는 것은 ‘땀’이라고 생각한다. 『열혈 장 사꾼』도 결국 땀의 얘기고 ‘국수의 신’도 그렇다. 국수 가닥의 핵심은 사람의 땀이 다. 주인공 하류는 일본의 라멘이나 이탈 리아의 파스타에 버금갈 정도로 한국 국수 를 세계화할 거다. 나는 주인공의 땀을 그 려볼 작정이다.”


E12

문화 쇼핑 B2 혼수 가전제품 실속형이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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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수 가전’ 가전제품 실속형이 대세 기본이고 여기에 한두 가지를 더하는 ‘세트’를 의미했다. 하지만 요즘은 ‘혼수가전’이란 말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1 현대백화점 김규태 2상 ‘혼수 은 TV·냉장고·세탁기·오븐이

새색시들 기름 없이 튀기는 에어 프라이어를 좋아해

품기획자(MD)는 “혼수가전은 400만원쯤에 이것저것 묶어 파는 패키지 개념이었다”며 “하지만 2010년께부터 사는 늘어 혼수가전이란 말을 거의김규태 쓰지 않 ‘혼수 가전’은 TV·냉장고·세탁기·오븐이 기본이고 여기에 한두 가지를 더하는 ‘세트’를 의미했다. 하지만 요즘은 따로따로 ‘혼수가전’ 이란예비부부들이 말이 거의 사라지다시피 했다. 현대백화점 상 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요즘 예비 부부들은 혼수가전을 ‘짝짝이 한다. TV·냉장고 정도만 갖추고 나머지는 부부의사는 생활예비부부들이 패턴에 맞춰 구입한다. 예비 부부들의 품기획자(MD)는 “혼수가전은 400만원쯤에 이것저것 묶어 파는구매’ 패키지 개념이었다”며 “하지만꼭2010년께부터 따로따로 늘어 혼수가전이란 말을 ‘따로따로 거의 쓰지 구 않 매’는 가전제품에만 그치지 신세계백화점의 육일영 보석 MD는 “예비부부들은 세트보다 따로따로 선호한다”고 말했다. 예비 부부들의 ‘따로따로 구 는다”고 말했다. 실제로 요즘않는다. 예비 부부들은 혼수가전을 ‘짝짝이 구매’ 한다. TV·냉장고보석을 정도만살꼭때도 갖추고 나머지는 부부의구매를 생활 패턴에 맞춰 구입한다. 매’는 가전제품에만 그치지 않는다. 신세계백화점의 육일영 보석 MD는 “예비부부들은 보석을 살 때도 세트보다 따로따로 구매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소형 가전제품이 대세=김규태 MD는 “예 소(40만~50만원)까지 다양하다. 다음 달엔 대리점에서만 팔던다양하다. ‘타시모’가 대중 브 비부부에게 TV·냉장고는 큰 것이,MD는 나머지는 소(40만~50만원)까지 다음 달엔 “예 전문 소형 가전제품이 대세=김규태 랜드 제품을 출시한다. 전용 캡슐에 바코드 소형이 대세”라고 말했다. TV는 40인치 이 비부부에게 TV·냉장고는 큰 것이, 나머지는 전문 대리점에서만 팔던 ‘타시모’가 대중 브 새겨져 있어 추출할 때마다 일일이 물이 상에 LED·3D·스마트 기능을 갖춘 것이 인 랜드 제품을 출시한다. 전용 캡슐에 바코드 소형이 대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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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638호 40판

2012년2012년 2월 16일 목요일  2월 16일 목요일

위스키 소비 주춤 위스키 소비 주춤 이제는 보드카 이제는 보드카 작년 판매량 42% 늘어 작년 판매량 42% 늘어

소주와 맥주, 위스키 등에 밀 려 주류 맥주, 시장의위스키 ‘비주류’로 소주와 등에 통 밀 하던 보드카·럼·진·테킬라 려 주류 시장의 ‘비주류’로 같 통 은 주류가 최근 각광받고 있 하던 보드카·럼·진·테킬라 같 다. 경기침체로 위스 은 주류가 최근 맥주에 각광받고 있 키를 섞어 마시는 이른바 ‘양 다. 경기침체로 맥주에 위스 폭’ 줄고 비교적 키를수요가 섞어 마시는 이른바가격 ‘양 이 높은 싱글몰트 위스키가격 시 폭’ 수요가 줄고 비교적 장은 성장이 주춤해졌다. 반면 이 높은 싱글몰트 위스키 시 젊은 층 사이에서 칵테일 문 장은 성장이 주춤해졌다. 반면 화가 백주(白酒)로 젊은 퍼지면서 층 사이에서 칵테일 문 불리는 화이트 스피릿(white 화가 퍼지면서 백주(白酒)로 spirit)들이 급성장을 작년 42% 거듭해 늘어 불리는판매량 화이트 스피릿(white 주류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spirit)들이 급성장을 거듭해 있는 것이 다. 서울맥주, 청담동의 칵테일 전문 소주와 등에 밀 라운지 주류시장에 새위스키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믹솔 것이 로지 관계자는 “기존엔 위스키를 찾던 손님 려 주류 시장의 ‘비주류’로 통 다. 서울 청담동의 칵테일 전문 라운지 믹솔 들이 럼이나 그레이 구스(보드카· 사 하던 보드카·럼·진·테킬라 같 로지 요즘엔 관계자는 “기존엔 위스키를 찾던 손님 ), 패트론(테킬라) 등으로 만든 칵테일을 진 은 주류가 최근 각광받고 있 들이 요즘엔 럼이나 그레이 구스(보드카·사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젊은 층 중심으로 다. 맥주에 위스만든 패트론(테킬라) 등으로 칵테일을 진),경기침체로 칵테일 문화가 확산하자 커피전문점인 커 키를 섞어 마시는 이른바 ‘양 많이 마신다”고 말했다. 젊은 층 중심으로 핀그루나루는 최근 에스프레소에 보드카 폭’ 수요가 줄고 비교적 가격 칵테일 문화가 확산하자 커피전문점인 커 를 섞은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바카디 코 이 높은 싱글몰트 위스키 시 핀그루나루는 최근 에스프레소에 보드카 리아 관계자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장은 성장이 주춤해졌다. 반면 를 섞은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바카디 보 코 거나 해외 여행을 다녀온 젊은이들이 늘면 젊은 층 사이에서 칵테일 문 리아 관계자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 서 주류 트렌드가 변화한 젊은이들이 데 따른 것”이라 화가 퍼지면서 백주(白酒)로 거나 해외 여행을 다녀온 늘면 며 “직장인들은 아직도 ‘양폭’이나 ‘소폭’을 불리는 화이트 스피릿(white 서 주류 트렌드가 변화한 데 따른 것”이라 즐기지만 스타일리시한 젊은 층에선 칵테 spirit)들이 급성장을 며 “직장인들은 아직도거듭해 ‘양폭’이나 ‘소폭’을 일을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키가 주류시장에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즐기지만 스타일리시한 젊은 층에선 것이 칵테 1970년대 후반부터 주류문화를 선도했다 다. 서울 청담동의 칵테일 전문 라운지 믹솔 일을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키가 면 요즘엔 화이트 스피릿이 주도권을 넘겨 로지 관계자는 “기존엔 위스키를 찾던 손님 1970년대 후반부터 주류문화를 선도했다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구스(보드카· 위스키 시장은 들이 요즘엔화이트 럼이나 그레이 사 면 요즘엔 스피릿이 주도권을 넘겨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 패트론(테킬라) 등으로 만든 칵테일을 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스키 시장은 으로 위스키 전체말했다. 판매량은 전년보다 4.5% 많이 마신다”고 젊은 층 연말 중심으로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지난 기준 감소했다. 하지만 화이트 스피릿들은 한 해 칵테일 문화가 확산하자 커피전문점인 커 으로 위스키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4.5% 전보다 21% 정도 성장했다. 특히 보드카 핀그루나루는 최근 에스프레소에 감소했다. 하지만 화이트 스피릿들은 한 해 (42%)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진(15%)· 를 섞은 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바카디 코 전보다 21% 정도 성장했다. 특히 보드카 테킬라(7%) 등의 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 리아 관계자는 “미국 영화나 드라마를 보 (42%)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진(15%)· 한편 트렌드도 국내와 비슷 거나 해외 주류시장 여행을 다녀온 젊은이들이 늘면 테킬라(7%) 등의 소비도 꾸준히 늘고 있다. 하다. 세계 위스키 시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 서 주류 트렌드가 변화한 데 따른 것”이라 한편 해외 주류시장 트렌드도 국내와 비슷 1년 전보다 6% 정도 하락했다. 반면 보드카 며 “직장인들은 아직도 ‘양폭’이나 ‘소폭’을 하다. 세계 위스키 시장은 지난해 연말 기준 (17%)를 비롯해 테킬라(9.2%)·럼(8.2%) 등 즐기지만 스타일리시한 젊은 층에선 칵테 1년 전보다 6% 정도 하락했다. 반면 보드카 화이트 스피릿 시장은 커졌다. 일을 즐겨 찾고 있다”고 말했다. 위스키가 (17%)를 비롯해 테킬라(9.2%)·럼(8.2%) 등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1970년대 후반부터 주류문화를 화이트 스피릿 시장은 커졌다. 선도했다 면 요즘엔 화이트 주도권을 넘겨 장정훈 기자스피릿이 cchoon@joongang.co.kr 받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위스키 시장은 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다. 지난 연말 기준 브리핑 으로 위스키 전체 판매량은 전년보다 4.5% 브리핑 감소했다. 하지만 화이트 스피릿들은 한 해 전보다 21% 정도 성장했다. 특히 보드카 (42%)의 판매가 크게 증가했고, 진(15%)· 더페이스샵 은등의 공정무역 원료를 사용하 테킬라(7%) 소비도거래 꾸준히 늘고 있다. 고 알코올과 인공색소, 벤조페논 등을 넣지 한편 해외 주류시장 트렌드도 국내와 비슷 더페이스샵은 공정무역 거래 원료를 사용하 않아 피부 자극을 줄인 핸드크림 ‘착한 손 하다. 세계 위스키 시장은 지난해 연말 고 알코올과 인공색소, 벤조페논 등을 기준 넣지 크림’을 출시했다. 특히 이핸드크림 제품은 대학생 및 1년 6% 정도 하락했다. 반면 보드카 않아전보다 피부 자극을 줄인 ‘착한 손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 (17%)를 비롯해 테킬라(9.2%)·럼(8.2%) 크림’을 출시했다. 특히 이 제품은 대학생 등 및 전에 접수된 1300여 건의 디자인 중 한 자연주 화이트 스피릿 시장은 커졌다.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공모 의 이미지와 착한 제품 컨셉트를 잘 살린 15 장정훈 기자 cchoon@joongang.co.kr 전에 접수된 1300여 건의 디자인 중 자연주 개 수상작을 제품에 입혔다. 40mL 5900원. 의 이미지와 착한 제품 컨셉트를 잘 살린 15 개 수상작을 제품에 입혔다. 40mL 5900원. 홈 브리핑 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온라인 전용쇼 핑몰인 한샘몰의 샘책장과 샘키 홈 인테리어 업체인기상품인 전용쇼 ㈜한샘은 온라인 즈, 샘틴즈 등을 한샘몰뿐 아니라 SKT의 소 핑몰인 한샘몰의 인기상품인 샘책장과 샘키 셜커머스인 초콜릿과 CJ홈쇼핑을 통해서도 즈, 샘틴즈 등을 한샘몰뿐 아니라 SKT의 소 판매한다. 초콜릿에서는 17일까지 한샘몰 자 셜커머스인 초콜릿과 CJ홈쇼핑을 통해서도 녀방 시즌 특집전을 열고 관련 제품을 최대 더페이스샵 은 공정무역 거래 원료를 사용하 판매한다. 초콜릿에서는 17일까지 한샘몰 자 57%까지 또관련 CJ오쇼핑에서는 고 알코올과 인공색소, 벤조페논 등을 넣지 녀방 시즌할인판매한다. 특집전을 열고 제품을 최대 18일 샘키즈와 등의 판매 방송을 한다. 않아 피부 자극을 줄인 핸드크림 ‘착한 손 57%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CJ오쇼핑에서는 크림’을 출시했다. 특히 이방송을 제품은한다. 대학생 및 18일 샘키즈와 등의 판매 프리랜서 디자이너 등을 대상으로 한 공모 전에 접수된 1300여 건의 디자인 중 자연주 의 이미지와 착한 제품 컨셉트를 잘 살린 15 개 수상작을 제품에 입혔다. 40mL 5900원. 홈 인테리어 업체 ㈜한샘은 온라인 전용쇼 핑몰인 한샘몰의 인기상품인 샘책장과 샘키 즈, 샘틴즈 등을 한샘몰뿐 아니라 SKT의 소 셜커머스인 초콜릿과 CJ홈쇼핑을 통해서도 판매한다. 초콜릿에서는 17일까지 한샘몰 자 녀방 시즌 특집전을 열고 관련 제품을 최대 57%까지 할인판매한다. 또 CJ오쇼핑에서는 18일 샘키즈와 등의 판매 방송을 한다.

위스키 소비 주춤 이제는 보드카


사람기획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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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출연 어기

27 B3

문화

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 요르단 페트라 알카즈네

개들의 오스카 최고상 영화 ‘아티스트’의 인기 견공(犬公) 배우 어기(Uggie·잭 러셀 테리어)가 개들의 아 카데미에서 최고상을 거머쥐었다. 어기는 1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 레스 하얏트 리전시 센추리 플라자 호텔에 서 열린 ‘골든 칼러 어워즈(Golden Collar Awards)’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 다. 골든 칼러 어워즈는 영화·드라마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견공배우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본지 4일자 25면> 26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코닥극장 에서 열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10개 부문 에 노미네이트된 흑백 무성영화 ‘아티스 트’로서는 전날 영국 아카데미 7관왕에 이 은 또 하나의 경사를 맞았다. 어기는 영화 에서 주인공 조지 발렌타인(장 뒤자르댕) 의 목숨을 구하는 등 인상적인 연기를 펼 쳤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는 우수한 연 기를 펼친 개에게 주어지는 ‘팜 독(Palm Dog)’상을 수상했다.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휴고’의 도베르만 견공배우 블래키도 영 화의 자존심을 걸고 어기와 맞붙었으나 연예매체 종사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 은 어기의 손을 들어줬다. 어기는 이날 시 상식에 빨간 나비넥타이에 검은 턱시도 차 림으로 등장해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아 티스트’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제임스 크롬 웰도 이날 시상식에 참가해 최고의 견공배 우를 축하해줬다. ‘워터 포 엘리펀츠’ 등 수많은 작품에 출 연한 어기는 인간으로 치면 70대인 10살이 다. 아카데미상 시상식을 마지막으로 영화계 를 은퇴하지만 그의 인기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최근 닌텐도 신형게임기의 홍보대사로 임명됐으며, 열혈 팬들은 어 기를 아카데미 조연상 에 노미네이트시켜야 한 다는 캠페인까지 벌이고 있다. 정현목 기자 gojhm@ joongang.co.kr 13일 열린 ‘골든 칼러 어워즈’ 시상식에서 최 우수상을 받은 ‘견공 배우’ 어기.

종이에 먹펜, 4158㎝, 2012

협곡 끝에 우뚝 선 2000년 전 왕국의 당당함 그 신비로움, 탄성 저절로

요르단 여행안내 책은 어느 서점에도 없었습 니다. 볼만한 여행지가 적기 때문일 것입니 다. 그러나 요르단에는 페트라라는 신비한 유적이 있어 많은 세계인들이 몰려듭니다. 한국에서 요르단으로 바로 가는 항공편 이 없어 아시아나항공으로 이스탄불까지 가서 암만행 항공편으로 갈아탔습니다. 수 도 암만에서 황량한 도로 262km를 달려간 끝에 그랜드 캐니언을 닮은 검붉은 아론산 을 만났습니다. 아론산 협곡의 좁고 굽은 길은 파도처 럼 일렁이는 붉은 사암 무늬로 신비감을 자아냅니다. 1.2km를 걸어 협곡 끝에 도

달하는 순간 알카즈네가 마술처럼 나타납 니다. 사진으로 미리 보았는데도 맞닥뜨리 는 순간 시각적 충격과 함께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암벽을 파서 헬레니즘 건축 형식으로 지 은 알카즈네는 높이 43m, 폭 30m의 당당 한 건물입니다. 페트라의 건물 중 가장 아 름답습니다. 펜화는 영국화가 데이비드 로 버트가 1839년 그린 기록화를 참고하여 마 모된 조각의 일부를 되살렸습니다. 페트라는 2000여 년 전 나바테아인들이 건설한 왕국입니다. 한때 교역의 중심지로 부강한 국가를 이뤘으나 로마의 침략을

받고 교역로가 바뀌며 쇠락했습니다. 6세 기 대지진으로 폐허가 된 뒤 1812년 발견 될 때 까지 천년 간 전설 속에 숨어 있었습 니다. 붉은 사암을 파내 지은 독특한 건물 들로 ‘사막의 붉은 장미’라고 불리는 페트 라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이자 세계 7대 불 가사의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발굴 되지 않은 유적이 더 많다니 페트라의 원래 모 습은 얼마나 웅장했을까요. penwhaga@hanmail.net

후원 :

40판 제1463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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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4 문화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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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74세 패티 김의 퇴장  “일그러진 사진은 싣지 마세요, 호호” 6월 ‘이별’ 투어 끝으로 54년 무대 내려오는 ‘대한민국 디바’ “온 천지를 신비로운 붉은 색으로 화려하게 장식하는 석양으로, 즉 가장 아름다운 태양 의 모습으로 여러분 기억에 남고 싶어요.” ‘대한민국 최고의 디바’로 반세기 넘게 무 대를 누볐던 가수 패티 김(74·본명 김혜자) 이 내년에 마이크를 놓는다. 패티 김은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월 시작할 은퇴 기념 투어 ‘이별’을 끝으로 무 대를 떠나겠다고 밝혔다. 1958년 미8군 무대 에서 린다 김이라는 예명으로 가수 활동을 시작한 지 54년 만이다. 그는 59년 가수 페티 페이지(Patti Page) 처럼 노래를 잘하고 싶다는 마음에 이름을 패티 김으로 바꾸고 본격 ‘가인(歌人)’의 길 에 들어섰다. 최근까지도 ‘영원한 현역 가수 로’ 불려왔다. 이날 은퇴 회견은 화려한 퍼포먼스였다. 오후 2시 정각, 기자회견장에 설치된 세 개 의 스크린에 김씨가 부른 ‘마이 웨이(My Way)’가 흘렀고, 그의 당찼던 과거가 흑백 화면으로 지나갔다. 61년 10월 23일 김씨가 국군방송 위문열차 1회에 출연해 ‘사랑의 맹세(Till)’를 부른 육성도 공개됐다.

패티 김의 음악 인생 54년

의 카네기홀에서 각각 공연했을 때다.” 김씨는 늘 ‘최초’란 수식어를 달고 다녔 다. ‘해방 이후 일본 정부가 공식 초청한 최 초의 한국 가수(1960)’ ‘대중 가수 최초 리 사이틀이란 표현 사용(1962)’ ‘국내 첫 개인 이름을 내건 쇼 프로그램 진행(1967)’ 등등. 78년 대중가수 처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공연을 했다. <그래픽 참조>

1958년

-가장 돌아가고 싶은 순간이 있다면.

1960년

미8군 무대 활동 시작 린다 김이라는 예명 으로 가수 이해연 씨와 듀엣 무 대 활동(사진)

1959년

패티 김으로 예 명 바꾸고 솔로로 미 8군 무대 활동 조선호텔 전속가수. 일본 진출( 광복 이

“30대다. 가장 아름답고 체격도 좋았던 것 같다. 노래로 본다면 50대다. 가장 성숙한 ‘골든 보이스’였다. 물론 그 이후에도 계속 제 음성은 좋고 성량도 풍부하다.”

후 일본 정부로부 터 초청된 최초의 한국 가수). 1962년

-개인적으로 명곡으로 꼽는 곡은.

피카디리 극장서 ‘패티 김 리사이틀’. 최초로 개인 이름 걸고 ‘리사이틀’이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사랑은 영원 히’ ‘가시나무새’ ‘빛과 그림자’ 등이다. 그 중에서도 가장 애정이 가는 노래는, 크게 히 트하진 못했지만 ‘9월의 노래’다.” 사회자 임성훈의 요청으로 패티 김은 ‘9 월의 노래’를 즉석에서 무반주로 부르기도 했다. 그는 6월 2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 기장 공연을 시작으로 1년간 국내외에서 은 퇴 기념 투어 ‘이별’을 이어갈 예정이다.

라는 표현 사용 1963년

미국 라스베이거스 진출. 뉴욕 등에 서 노래 활동

1967년

TBC ‘패티 김 쇼’ 진행. 한국 최초의 개인 TV 쇼

1978년

대중 가수 최초로 세종문화회관 공연

1989년

30주년 기념 공연, 세종문화회관

1999년

40주년 기념 대공연, 세종문화회관.

-아직도 도전하고 싶은 게 있다면.

새빨간 하이힐에 청바지 차림 “지금도 매일 수영·걷기 운동 건강, 10년 더 해도 문제없지만 아름다운 석양으로 남고 싶어”

전국 투어

“올해, 내년 모든 공연에 집중을 하고 은퇴 뒤엔 자연환경 보호 분야에 힘쓰고 싶다. 어 린 후배들과 앨범도 하나 같이 내고 싶다.”

2000년

한국 대중가수 최초로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공연.

2003~2004년 ‘패티 김 45주년 기념 대공연’ 전국

-마지막 무대는 어떻게 꾸미나.

투어

“히트곡 25곡 정도를 부를 것이다. 첫 곡 은 데뷔곡 (사랑의 맹세), 마지막 곡은 공연 장에 와서 확인해달라.”

2008~2009년 50주년 기념 ‘꿈의 여정 50년 칸타 빌레’ 전국투어. 2010년

Passion ‘패티 김은 열정이다’ 전국

-은퇴 뒤 계획은.

이어 패티 김이 자신감 넘치는 모습으로 입 장했다. 새빨간 하이힐에 청바지, 화려한 금 색 목걸이까지 74세가 무색하게 느껴졌다. 방 송인 임성훈이 진행한 회견 내내 웃음을 잃 지 않았다. 그는 “아직 건강에도 문제가 없 고, 노래도 잘 한다. 하지만 가장 당당한 모 습으로 팬들의 기억에 영원히 남고 싶어 10 여 년간 은퇴를 고민해 왔다. 지금이 가장 적 절한 시기인 것 같아 마음을 정하고 발표하 게 됐다. 마음으로는 5년, 10년 더 노래하고 싶지만, 이렇게 건강한 상태로 무대를 떠나 는 게 가장 패티 김답다”고 했다. -건강상 이유로 은퇴하는 건 아닌가.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한 손을 허리에 얹고) 제가 건강해 보이지 않습니까. 아직까 지 수영 1500m는 쉽게 하고 매일 4~5㎞를 걷는다. 건강 이유는 절대 아니다. 건강 때문 이라면 앞으로 10년도 더 자신 있지만, 건강 하지 못한 모습으로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지 는 기억을 절대 팬들에 남기고 싶지 않다.” -무대 오를 때마다 늘 긴장감이 컸다는데.

“무대에 오르기 전 얼마나 긴장되고 초조 한지 여러분은 상상도 못 할 것이다. 우리가 나이 먹으면 몸도 늙고, 성대도 늙어간다. 그 런데 팬들은 예전과 같은 모습, 그 음성 그대 로를 기대한다. 압박감이 컸다.” -가수로서 가장 좋았던 순간은.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미국 뉴욕

투어

“깊이 고민하진 않았다. 은퇴하고 나면 평 범한 김혜자 할머니로 돌아가서 나비같이 훨훨 날면서 딸, 손주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 고 싶다.” 패티 김에겐 첫 남편 길옥윤(95년 사망)과 의 사이에서 낳은 장녀 최정아(43)씨와 현재 의 남편 아르만도 게디니 사이에서 낳은 차 녀 카밀라 게디니(34), 손주 둘이 있다.

2012년 2월 15일 은퇴 기자회견 6월~2013년

패티 김의 히트곡 1962

초우

-오늘 눈물을 참았다. 언제 흘릴 것 같은지.

1966

4월이 가면

“일생을 노래하다가 노래 안 한다는 생각 만 해도 너무 슬프다. 그러나 저는 행복하다. 제가 걸어온 50년 이상 노래 인생이 정말 행 복했고 만족한다. 슬픈 마음보다 행복한 마 음으로 무대를 떠날 것이다. 저보다도 ‘이 별’이라는 타이틀로 노래하면 팬들이 울 것 같다. 그 모습을 보면 나도 울 것 같다.” 기자회견이 끝난 뒤 패티 김이 기자들에 다가와 부탁했다. “일그러진 사진 같은 건 실어주지 마세요. 74세가 됐어도 미를 강조 합니다. 호호.” 은퇴 공연 타이틀 ‘이별’은 후배 조용필 이 추천했다고 한다. ‘라스트 커튼’ ‘아듀’ 등을 두고 고민했다는 후문이다. 그와 50여 년을 함께해온 팬들이라면 나중에 ‘이별’의 다음 대목을 흥얼거리지 않을까. ‘어쩌다 생 각이 나겠지. 냉정한 사람이지만. 그렇게 사 랑했던 기억을 잊을 수는 없을 거야.’

1967

그대 없이는 못 살아

1969

사랑이란 두 글자·서울의 찬가

1970

하와이 연정·빛과 그림자

1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은퇴회견을 연 패티 김. “정상의 자리에 있을 때 멋진 모습으로 스스

송지혜·이가혁 기자 enjoy@joongang.co.kr

로 내려오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 바로 뒤로 가수 데뷔 직후인 20대 시절 그의 모습이 보인다. [연합뉴스]

김수환 추기경 50일간의 장례 과정 천주교에 녹아든 전통 문화 보여줘 국립민속박물관, 김수환 추기경 선종 등 3권 펴내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의 장 례에는 온 국민의 눈과 귀가 쏠렸다. 전국의 참배객만 200만 명, TV로 생중계된 장례절 차의 통합 시청률은 19%를 넘어섰다. 나라 의 큰어른을 보내는 과정을 민속학자가 기 록한 현대판 장례의궤로 다시 볼 수 있게 됐 다.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은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과정을 기록한 보고서 김수 환 추기경 선종을 발간했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은 5일장부터 추모 미사까지 50일간의 장례 과정을 기록한 보고 제14638호 40판

은퇴 기념 글로벌 투어 ‘이별’ 예정

서다. 추기경의 장례는 천주교 문화와 한국의 전통 상례문화가 융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염 습(斂襲) 과정에서 향탕을 준비해 시신을 닦 는 것이나, 제의를 입히고 다시 염포(斂布)로 묶으며 시신을 관에 넣은 뒤 빈 곳을 채우는 보공(補空)은 한국식이다. 명정(銘旌·고인의 표시를 한 붉은 깃발)을 관 위에 덮는 것도 한 국의 뿌리 깊은 전통이다. 명정엔 본래 벼슬 과 본관, 성명을 쓰게 되어있으나 김수환 추 기경의 경우 ‘樞機卿光山金公壽煥(추기경광 산김공수환)스테파노之柩(지구)’로 세례명

2009년 2월 16일 선종한 김수환 추기경을 조문하려는 긴 행렬이 장례기간 동안 연일 명동성당을 둘러쌌 다. 김수환 추기경 선종 보고서에는 추기경의 일생부터 이러한 추모 열기까지 담겼다.

을 더했다. 삼우제 미사를 묘지에서 행한 것, 추모 미사를 49재에 해당하는 날짜에 맞춰 연 것도 한국적 관습이 반영된 사례다. 천주교가 처음부터 지역의 풍습을 인정한 건 아니었다. 1742년 교황 베네딕토 14세는 유

[중앙포토]

교문화권의 상장례를 금지하는 회칙을 발표 했다. 이는 한국에서 천주교 박해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각 지역의 풍습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 담긴 천주교의 장례예식서 가 공포된 건 1969년이다. 이에 따라 한국 주

1972

이별

1974

사랑은 영원히

1978

못잊어

1983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

1984

가시나무새

1985

사랑은 생명의 꽃

패티 김(오른쪽)과 그의 첫 번째 남편이자 음악적 동지였던 작곡가 길옥윤.

[중앙포토]

교단도 절과 분향, 음식을 차리는 것 등을 허 용해 오늘에 이르렀다. 박물관 측은 한국 전통의 삼년상 과정을 기록한 소운(召雲) 김시인 삼년상 화재 (華齋) 이우섭 삼년상도 함께 내놨다. 한국 식 삼년상의 전 과정을 최초로 기록한 보고 서다. 2008년 별세한 소운 김시인의 삼년상 은 유교적 절차에 따라 19개 절차를 밟으면 서도 날을 잡아 행하는 의례는 휴일로 맞춰 후손들이 참석하기 쉽도록 배려한 것이 특 징이다. 2007년 15일장으로 치러진 화재 이 우섭의 상례는 자손들이 교과서적인 삼년 상을 치러 화제가 됐다. 맏상주는 사업을 접 고 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부친의 산소에 성 묘를 했고, 둘째아들은 수염과 머리를 자르 지 않고 3년을 보냈다. 깨끗하던 상주의 베 옷은 점차 허름해지고 마침내 곰팡이까지 피어 삼 년의 세월을 말해준다. 이경희 기자 dungle@joongang.co.kr


14 왕리쥔 돌연 TV 등장  고의냐 실수냐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국제

국제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B5

<망명 기도 충칭 부시장>

사건 전 회의 장면 방송 “보시라이 실각 불러올 일”  왕리쥔 동정론 돌아 주목 보시라이(薄熙來) 중국 충칭(重慶) 시 당 서기를 비난한 뒤 미국 영사 관에 들어가 망명을 시도했던 왕리 쥔(王立軍) 충칭 부시장이 갑자기 TV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왕 부시장은 지난 7일 쓰촨(四川)성의 성도인 청두(成都)에 있는 미국 영 사관에서 나온 후 현재 당국의 조 사를 받고 있는 상태다. 충칭위성TV는 13일 저녁 뉴스 를 내보내면서 왕 부시장이 시 당 상무위원회 확대회의에 참석한 장 면의 사진을 3분20초 동안 방영했

13일 충칭위성TV에 나온 왕리쥔(점선). 충칭위성TV는 이 영상의 촬영 날짜를 밝 히지 않았다.

[둬웨이(多維) 홈페이지]

다. 왕 부시장이 뒷자리에 앉아 뭔 가를 기록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는 왕리쥔이 충칭 주재 미 영사관 에 들어간 6일 이전의 회의 참석 때 장면인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사 실은 방송을 시청한 중국 네티즌이 해당 장면을 찍어 14일 인터넷에 올리면서 알려지기 시작했다.

왕리쥔의 TV 등장을 두고 중국 네티즌 사이에서는 “보 서기를 겨 냥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 다. 런즈창(任志强)이라는 이름의 네티즌은 “만약 방송사가 의도적으 로 이 같은 방송을 했다면 (보시라 이의 실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 건”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실제 범죄 소탕의 일선에서 화려 한 경력을 쌓은 왕리쥔에 대한 동 정론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중화 권의 대표적 인터넷 언론인 둬웨이 (多維)는 14일 “당 중앙으로부터 ‘정치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판정 을 받았으나 왕리쥔은 청렴하면서 도 제 직무에 충실했던 대표적 공 무원”이라며 “그를 어떻게 처리하 느냐를 중국 국민이 아주 뜨겁게 지켜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충칭 현지 언론의 보 서기 시정 활동에 대한 늑장 보도는 15 일에도 계속됐다. 충칭시 공산당 위원회 기관지인 중경일보(重慶日報)는 15일자 1면 에서 보 서기가 13일 충칭시를 방 문한 저우톄눙(周鐵農) 주석을 비 롯한 ‘중국 국민당 혁명위’ 관계자 들을 접견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국민당 혁명위는 공산당 외에 활동 이 허용된 8대 ‘민주당파’ 정당 가 운데 하나다. 신문은 관련 사진도 싣지 않았다. 홍콩 명보(明報)는 이와 관련, 15일 “왕리쥔 사건 이 후 보 서기와 관련된 모든 보도는 반드시 중앙의 허락을 거쳐야 한 다는 소문이 있다”고 전했다. 베이징=최형규 특파원 chkcy@joongang.co.kr

미, 핵 시계 60년 전으로 돌린다 목표보다 80% 추가 감축 300~400개만 보유 검토 미국이 전략 핵무기를 당초 목표보 다 최대 80%까지 추가 감축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또 아시아·태 평양지역 곳곳에서 해병 병력을 추 가로 순환 주둔시킨다. 국방예산 감 축에 대응하면서도 아시아 중시 전 략을 실행에 옮기고 있는 것이다. AP통신은 14일(현지시간) 아직 최종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핵무기 를 ^1000∼1100개 ^700∼800개 ^300∼400개로 각각 감축하는 방 안이 미 국방부에서 검토되고 있 다고 소개했다. 이 통신은 익명을 요구한 전직 관리와 의회 보좌관 들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면 서 1000~1100개 수준의 감축도 역 사적인 군비 축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핵무기 감축은 미국이 군 사비 지출을 줄이려는 상황이어서 실현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관측 이다. 하지만 한국·일본·터키와 같 은 동맹국에 대한 미국의 핵우산

정책을 약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미국과 러시아는 2010년 비준 된 ‘신(新)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에 따라 2018년까지 핵무 기를 각각 1550개로 줄여야 한다. 지난해 9월 1일 현재 미국과 러시아 는 각각 1790기와 1556기의 핵탄두 를 보유하고 있다. 300∼400개로 감 축하는 방안이 실현될 경우 미국이 보유한 핵무기는 미국과 소련 간에 무기경쟁이 시작된 1950년 이전 수 준으로 되돌아간다. 한편 리언 패네타 미국 국방장관 은 이날 상원 군사위원회에 출석해 “태평양 지역에서 강력하게 (미군 을) 주둔시키는 것은 매우 중요하 다”며 “아시아·태평양지역 곳곳에 서 해병 병력을 추가로 순환 주둔시 키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미 해병대를) 순환 주둔시키는 방안에 대해 호주와 합의했으며, 필리핀과 도 비슷한 합의를 이뤄낼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박승희 특파원 pmaster@joongang.co.kr

좌초 유람선 2차 재앙 막아라 <이탈리아 콩코르디아호>

연료 190만L 제거 작전 시작 이스라엘과 맞설 이란 여성 닌자 13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인근 북서부 도시 카라지의 한 공원에서 여성 닌자 대원이 검술을 뽐내고 있다. 여성 닌자 대원의 시범은 현지 외신기자들을 초청해 이뤄졌다. 현재 이란에는 3000~3500명가량의 여성 닌자 대원이 이란 체육부 산하 무술협회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외신들은 여성 닌자 대원들 이 위급 상황 발생 시 이스라엘 등에서 군사요원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카라지 로이터=뉴시스]

이란이스라엘 테러전 가열 이란 핵 과학자 암살 이후

이스라엘 외교관 목숨 노려 이번엔 태국서 폭탄 공격 인도·그루지야 이어 세번째 2012년 이란·이스라엘 테러 일지 1월 11일 - 이란 테헤란에서 핵과학자 모타파 아마디 로샨 암살(2010년부터 지금까지 4명 암살) 2월 13일 - 인도 뉴델리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앞 자 동차 테러 - 오토바이 타던 괴한이 외교 차량에 자석 폭탄 부착 - 외교관 아내와 운전기사 등 4명 부상 2월 13일 - 그루지야 트빌리시 주재 이스라엘 대사관 앞 자동차 테러 시도 - 대사 전용 차량에 부착된 수류탄 폭발장치 발견해 해제 2월 14일 - 태국 방콕 시내 연쇄 폭탄테러 - 태국 정보 당국자 “대사 등 이스라엘 외교 관이 타깃” 제14638호 40판

지난 13일 인도에서 이스라엘 외 교관이 타고 있던 차량이 오토바 이를 탄 괴한이 부착한 폭탄에 당 했다. 이스라엘은 이란 소행이라며 격앙했다. 한 달쯤 전인 1월 11일 이란 핵 과학자가 유사한 수법의 오토바이 폭탄테러로 죽었다. 당시 엔 이란이 이스라엘 비밀 정보기 관인 모사드의 테러라며 분개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을 놓고 으르렁 대던 두 나라가 물밑에선 이미 한 치 양보 없는 테러전에 돌입했다는 관측이다. 외신에 따르면 13~14일 중동 지 역이 아닌 태국·인도 등에서 이란 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폭탄테러가 잇따라 발생했다. 14일(현지시간)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세 차례의 연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이날 이 란인 3명이 임차한 수쿰윗 지역 아 파트에서 발생한 폭발이 시초다. 용 의자 3명 중 2명은 현장을 떴지만, 남아 있던 이란인 사에드 모라디는 현장에서 피를 흘리며 택시를 잡으 려다 실패했다. 그는 승차를 거부 한 택시에 두 번째 폭탄을 던져 4명

을 다치게 했다. 이후 경찰 추격을 받던 모라디는 경찰관에게 폭탄을 던졌다. 폭탄은 나무에 맞고 모라 디에게 돌아가 터졌다. 그는 두 다 리를 잃게 됐다. 도주하던 공범 무 함마드 하제이는 수완나품 국제공 항에서 말레이시아행 에어아시아 비행기를 타려다 구속됐다. 경찰은 공범 1명을 추격 중이다. 드러난 것만으로는 이란인들이 이스라엘 인사를 공격했다고 단정 하기 어렵다. 하지만 태국 정보당국 은 이란을 배후로 지목했다. 익명을 요구한 태국 정보당국자는 AFP와 의 인터뷰에서 “이란인 테러 용의 자 3명은 암살조로, 잇자크 숄람 주 태국 이스라엘 대사 등 이스라엘 외 교관들을 타깃으로 했다”고 말했 다. 태국 정부는 용의자 3명이 이란 정부의 테러범 주의 리스트에 들어 있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태국 테러 전날인 13일 인도 뉴 델리에서는 오토바이 폭탄테러로 이스라엘 외교관과 부인 등 4명이 다쳤다.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 에서도 이스라엘 대사관 소속 외

교 차량의 밑에서 폭발물로 의심되 는 물체가 발견됐다. 범행은 미수 에 그쳤다. 인디아 투데이는 15일 뉴델리 경찰이 용의자 5명을 체포 했다고 보도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는 “이들 테러의 배후에는 이란이 있다”며 “이란은 테러 활동을 중단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일 태 국을 방문한 뒤 싱가포르로 떠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국방장관 역시 “이란의 연쇄 테러 계획이 입 증됐다”고 말했다. 이란은 라민 메만파라스트 외교 부 대변인이 “이란·태국 관계를 갈 라 놓으려는 시오니스트의 수작”이 라며 반박했을 뿐 특별한 제스처를 취하지 않았다. 지난 2년간 테헤란 등지에서 폭탄테러가 발생했을 당 시 이스라엘 정부가 무대응으로 일 관한 것과 비슷하다. 외신들은 이번 테러가 이스라엘과 이란 간 테러전 의 서곡이 될 수 있다고 봤다. 한편 이란 국영TV는 15일 이란 이 새로운 우라늄 농축시설을 자체 제작했다며 국내에서 생산된 제4 세대 원심 분리기는 우라늄 농축 과 정에서 속도와 생산 능력이 향상됐 다고 보도했다. 이현택 기자 mdfh@joongang.co.kr

지난달 13일 지중해 토스카나 제도 인근에서 전복된 이탈리아 호화 유 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에서 50 만 갤런(약 190만L)에 이르는 연료 를 빼내기 위한 작업이 시작됐다. 영국 BBC방송 등은 12일(현지시 간) “이탈리아 당국이 수색 및 구조 작업으로 인해 지연됐던 콩코르디 아호의 연료 추출작업에 착수했다” 며 “지금까지 17명이 사망한 것으 로 확인됐고, 실종된 15명 역시 숨 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사고의 1차전이 생존자 구조였 다면, 2차전은 막대한 양의 연료를 빼내 최악의 해양오염 사태를 막는 일이 된 셈이다. 연료 추출작업은 네덜란드의 침몰 선 인양업체가 맡았다. 우선 밸브를 콩코르디아호의 연료탱크에 부착해 호스를 통해 연료를 빼낸 뒤 크레인

190만L(50만 갤런)은 - 자동차로 지구 400바퀴 돌 수 있는 연료 - 욕조 1만 개 - 맥주통 3만2258개 -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76% - 성인 38만 명의 혈액 - 탱크로리 72대

바지선에 있는 탱크로 옮기고, 연료 를 추출한 빈 탱크에는 바닷물을 대 신 채워 넣어 유람선이 더 기울지 않 도록 균형을 유지하게 된다. 밸브 부 착 등 전체 과정이 고도의 기술을 필 요로 하는 까다로운 작업이기 때문 에 연료를 빼내는 준비를 하는 데만 몇 주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콩 코르디아호의 연료 84%가 들어 있 는 연료탱크 15개를 모두 비우는 데 는 별도로 4주가 더 걸릴 전망이다. 유지혜 기자 wisepen@joongang.co.kr

휘트니 휴스턴을 그리며 미국 여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팬이 15일 필리핀 마닐라 의 한 쇼핑몰 안에 설치된 ‘휴스턴 추모벽’에 고인을 기리는 메시지를 적고 있다. 휴스턴 은 11일 미국 베벌리힐스의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마닐라 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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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6 국제사회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15일 충남 서산시 수석동 한 공장에서 발생한 엽총 난사사건과 관련해 범인 성모씨가 사용한 엽총과 탄 환 등의 증거품에 대해 서산 경찰서 관계자들이 설명하고 있다.

[서산=연합뉴스]

전 직장 찾아가 복수의 엽총 난사  대낮 서산 활극  피해 망상증 30대 남성  “동료들에게 괴롭힘 당했다”  1명 숨지고 2명 중상 입어   추격하는 경찰차에도 총질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했다는 30대 남성이 15일 전직 동료들에게 앙심을 품고 엽총을 난사해 한 명을 숨지게 했다. 서부 활극과 같은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이날 오전 9시 40분쯤 충남 서산시 수석동 수석농공단지 내 자동차시트 제조업체 D산업에서 3년 전 이 공장에 다녔던 성모(31·무직)씨가 자신 의 무쏘 승용차에 탄 채 엽총을 쏴 직원 최 모(38)씨가 숨지고 임모(30)씨와 문모(56) 씨가 부상을 입었다. 어깨와 복부에 총탄 을 맞은 임씨는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헬기로 인천의 병원으로 옮겨졌지 만 중태다. 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이날 오전 8시50 분쯤 충남 당진시 모 지구대에 들러 자신 의 소유로 돼 있던 엽총과 실탄 258발(산탄 2580발)을 출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는 경찰에 “제천으로 수렵을 간다”고 말하자 경찰도 별다른 의심 없이 총기와 실탄을 내 줬다는 것이다. 당진은 이달 20일까지 수렵이 허용돼 있 었으며, 총기는 멧돼지와 고라니 사냥용이 다. 실탄이 발사되면 콩알 크기의 산탄들이 흩어진다. 성씨는 곧바로 공장으로 이동해 엽총에 실탄을 장전했다. 당시 주차장에는 이 회사 직원 6명이 담배를 피우며 담소를 나누고 있었다. 그는 차 창문을 내린 뒤 이 회사 직 원들에게 엽총 10발(산탄 100발)을 난사했 다. 공장 직원 정모씨는 “지게차를 운전해

화물을 내리고 싣는 작업을 하는데 갑자기 ‘빵’ 하는 폭발음이 들려 돌아보니 직원들 이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총기를 난사한 뒤 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를 거쳐 서울 방향으로 도주했다. 경 찰도 사고 직후 공장 직원으로부터 신고를 받고 성씨의 차량을 추격했다. 경찰은 당진 IC 앞 4㎞ 부근에서 범행 차량을 확인하고, 고속도로에서 30㎞가량 추격전을 벌였다. 성씨는 달아나면서 경찰 차량을 향해 엽총 3발(산탄 30발)을 쐈다. 탄환 한 발이 경찰 차 옆 유리를 관통하기도 했다. 경찰은 서해 대교를 건넌 직후 승합차로 범행 차량을 옆 에서 들이받아 차를 세웠다. 경찰은 전기총 (테이저건)을 발사해 범인을 검거했다. 성씨 는 검거 직전 제초제를 마셨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그는 경찰에서 “직장에서 괴롭힘을 당해

보성 사이비 목사, 3남매 스타킹으로 묶고 때려  범행 현장검증서 죽을죄 지었다  “자식을 죽인 사람이 무슨 말을 하겠습니 까. 죽을죄를 지었습니다.” 15일 오전 10시 전남 보성군 보성읍의 한 교회. 감기에 걸린 자녀 3명을 숨지게 한 혐 의(상해치사)로 구속된 박모(43)씨가 주방 의 식탁 위에 묶인 마네킹을 허리띠로 때리 는 시늉을 했다. 아이들을 감기에 걸리게 한 잡귀를 몰아내기 위해 성경 구절대로 채찍 질을 재연한 것이다. 박씨는 자녀들을 기도 로 치료한다며 수십 차례에 걸쳐 폭행하고 열흘이 넘도록 굶겨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본지 2월 13일자 17면> 박씨는 이날 현장검증에서 식탁 위에 엎드

김 전 수석 돈 살포 지시 안 했다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돈봉투 사건에 연루 된 김효재(60)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5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김 전 수석이 소환됨에 따라 ‘윗선’으로 의심되는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소환도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 2008년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 제14638호 40판

서산=김방현·신진호 기자

인터넷 사이트에서 특정 학생을 집단으로 비방·욕설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는 일명 ‘왕따 카페’가 경찰에 무더기 적발됐다. 광 주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전국적으로 왕따 카페 170곳을 적발해 이 중 110곳을 폐 쇄 조치했으며, 운영자가 불투명한 60곳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은 ‘왕 따’ ‘찐따’ ‘밟아버리기’ 같은 단어를 검색 한 뒤 따돌림 목적으로 개설된 카페를 집중 조사했다. 경찰은 ‘왕따 카페’ 운영자 등 모 두 1259명을 적발해 내용과 폭력의 정도에 따라 10명은 직접 조사한 뒤 학교와 학부모 가 선도한다는 조건으로 불입건 처리했다. 나머지 108곳도 자진 폐쇄하도록 했다.

kbhkk@joongang.co.kr

광주=유지호 기자 hwaone@joongang.co.kr

치질·백내장제왕절개 수술

복지부 7개 질병 포괄수가제 의결

보성=최경호 기자 ckhaa@joongang.co.kr

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부장 이상호)는 이날 김 전 수석을 상대로 ^김 전 수석이 돈봉투 살포를 주도했는지 ^박 전 의장이 돈봉투 살포를 지시했거나 알고 있었는지 등을 추궁했다. 또 선거자금으로 뿌린 돈의 출처에 대해서도 캐물었다. 김 전 수석은 이날 조사에서 ‘돈봉투를 돌리라고 직접 지시한 사실은 없다’는 취지의 진술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전당 대회 당시 박희태 후보 캠프의 상황실장이 었다. 채윤경 기자 pchae@joongang.co.kr

학생들 ‘왕따 카페’ 170곳 적발

환자 부담 7월부터 줄어든다

린 자녀의 손을 스타킹으로 묶은 뒤 폭행하 는 과정을 재연했다. 아내 조모(34)씨는 식탁 위에 놓인 마네킹의 손을 목도리로 묶던 중 자리에 주저앉아 두 손을 잡고 흐느꼈다. 이날 현장검증을 벌인 보성경찰서는 아이 들이 감기와 단식으로 허약해진 상태에서 폭행으로 인한 쇼크를 받아 숨졌을 가능성 이 크다고 밝혔다. 1차 부검 결과 둘째(8)는 아무것도 먹지 않았고, 첫째(10)와 셋째(5) 도 몰래 약간의 음식을 먹은 흔적만이 발견 됐기 때문이다. 박씨 부부는 경찰에서 “아 이들이 설날인 23일 평소보다 밥을 많이 먹 고 몸에 귀신이 들어온 것 같아 24일부터 금 식기도를 위해 물만 먹였다”고 진술했다.

박희태 전 국회의장 소환 임박 검찰, 김효재 피의자 신분 조사

보복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성씨는 2009년 2월부터 3개월간 이 회사에 근무했으며, 이날 숨진 최씨는 당시 부서 책 임자였다. 성씨의 e-메일 함에는 “공장 근무 때 괴롭고 힘들었다”는 글도 있었다. 공장장 이모씨는 “성씨가 성격이 소심하고 내성적 이어서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됐 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성씨가 자신을 괴롭혔던 직장 동 료들에게 원한을 갖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 로 보고 있다. 성씨가 평소 피해망상증을 보였으며, 엽총 사격 장면이 나오는 컴퓨터 게임을 즐겼다는 주변 사람들의 진술도 있 어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하고 있다. 경 찰 관계자는 “성씨의 치료가 끝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추궁하고 회사 관계자 들도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잡귀를 몰아낸다며 감기에 걸린 세 자 녀를 때리고 굶겨 숨지게 한 사이비 교인 부부에 대한 현장검증이 15일 실시됐다. 경찰이 전남 보성 군 보성읍 옥평리의 한 교회에서 가해자 박모·조모 씨 부부와 함께 현장검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맹장·제왕절개 등 7개 질병군과 관련해 입원 치료를 받을 때 진찰·검사 등 진료행위 횟수 나 입원기간에 관계없이 정액으로 병원비를 내는 포괄수가제(包括酬價制)가 올 7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된다. 현재는 의사가 진료 행위를 할 때마다 따로따로 비용을 지불하 는 ‘행위별 수가제’가 적용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 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포괄수가제 발 전방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르면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 제가 7월부터는 모든 동네의원과 30병상 이 상 100병상 미만의 병원급 의료기관에 적용 된다. 또 내년 7월부터는 100병상 이상의 종 합병원이 포함돼 모든 병원으로 확대된다. 7 개 질병군은 백내장(수정체)·편도샘·맹장· 탈장·항문(치질)·자궁·제왕절개 분만수술 등이다. 비교적 빈도가 높은 수술들로 입원 환자가 대상이다. 현재는 전체 의료기관 중 72%가 7개 질병군에 대해 자율적으로 적용 하고 있다. 복지부 배경택 보험급여과장은 “포괄수가제가 도입되면 의료기관의 불필 요한 진료가 줄고 치료 재료 등 보험이 적용 되지 않는 비보험 진료비 중 일부에 건강보 험이 적용돼 환자 본인 부담이 낮아진다”고 말했다. 실제 7개 질병군 포괄수가제를 도입 중

인 일산병원은 2010년 환자 본인부담률 이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했을 때보다 평균 15.7%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제왕절개 분만으로 8일간 종합병원에 입원 했을 때 행위별 수가제를 적용하면 처치· 수술료(62만원), 마취료(11만원), 입원료 (41만원) 등 보험 적용비용과 자궁유착방 지제(20만원), 특수반창고(7만6000원) 같 은 비보험 비용이 각각 합산된다. 이렇게 하면 총 진료비는 210만원이고 환자 본인 부담금은 72만원이다. 반면 포괄수가제를 적용하면 비보험 진 료비 중 일부를 포함한 총 진료비가 148만 원으로 정해지고 환자는 33만원만 내면 된 다. 그러나 진료행위 횟수나 서비스 양과 무 관하게 진료비가 결정돼 있어 의료서비스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박유미 기자 yumip@joongang.co.kr

포괄수가제=진료나 검사의 양에 관 계 없이 미리 정해진 진료비를 받는 세트진료비 제도를 말한다. 진료나 검사 하나하나에 비용을 지불하는 현행 행 위별 수가제와 구분된다. 과잉 진료를 통제 하고 의료비 증가를 억제하는 수단으로 선 진국에서 많이 활용한다. 2003년부터 확대 하려 했으나 의사들이 반발해 늦춰져 왔다. 이 제도가 도입되면 의사들이 너무 소극적 으로 진료할 우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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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단체 120 비씨한인침구사협회 .... 6048769919 사단법인한국문인협회캐나다지부 6044357913 새도시이민자봉사회 .... 6044686105 서부캐나다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6045061628 석세스비지니스센터 .... 6046395580 석세스취업교육원 .... 6044382100 써리델타이민자봉사회 .... 6045970205 아름다운상담센터 .... 6046196768 아시아나항공 .... 6046837824 옵션스이민봉사회 .... 6045724060 이북도민회 .... 6049928949 주밴쿠버대한민국대사관 .... 6046819581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 .... 6132445010 캐나다한인중의사협회 .... 6047776959 퍼스트스텝스 .... 6047320195 포스코캐나다 .... 6046889174 프레이저밸리한국어학교 .... 6047290160 프레이저밸리한인회 .... 7782417541 한가국제경영연구원 .... 6044357913 한국전통예술원 .... 6047908762 한인장학재단 .... 6049410454 현대상선 .... 6046012901

리딩타운 밴쿠버점: 604.255.7060 노스로드점: 604.936.0030 코퀴틀람점: 604.468.2734 778.395.7311 써리점:

랭리점: 604.514.9539 노스밴점: 604.988.6545 메이플리지: 778.319.0995 화이트락: 604.531.8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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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스포츠/꽃집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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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송철태권도 .... 6044305467 소피아이벤트뮤직앙상블 .... 김인식사진관 .... 6049310721 스쿨북스 .... 김종설태권도 .... 6049901331 아르누보갤러리 .... 내츄럴플러스 .... 6049832706 에이비씨서적 .... 노스쇼어태권도 .... 6049865558 오늘의책 .... 랍슨꽃집 .... 6046855758 유포리아웨딩 .... 리버사이드골프센타코퀴틀람 .... 6049390101 이국영피아노 .... 마샬플라워가든 .... 7788880355 지앤지리무진서비스 .... 밴쿠버골프아카데미 .... 6049901359 킴스꽃집 .... 베리푸스튜디오 .... 6045837107 피닉스스포츠센터 .... 상무태권도 .... 6045884222 핏메도우스골프클럽 .... 새생명말씀사 .... 6044347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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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피부관리/웨딩 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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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미커스 법률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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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교육/학원/학교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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信#

Reading T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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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률/회계사 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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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수지침밴쿠버지회 .... 6044444184 노스쇼어복합문화회 .... 6049882931 대한무역진흥공사밴쿠버무역관 .... 6046877322 대한항공 .... 1-800-438-5000 랭리가정봉사회 .... 6045347921 마음수련원 .... 6045160709 모자익봉사센터 .... 6042549626 무궁화재단 .... 6049410454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캐나다부협의회 6048027135 밴쿠버경희대동문회 .... 6045947573 밴쿠버기독교한인맹인후원회 .... 6044359998 밴쿠버뮤즈한인청소년교향악단 .... 6048171779 밴쿠버여성중창단 .... 6043511528 밴쿠버한인청소년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필그림심포니오케스트라 .... 6043156339 밴쿠버한인노인회 .... 6042556313 밴쿠버한인회 .... 6042553739 버나비복합문화회 .... 6044314131 비씨이민자봉사회 .... 6046842504 비씨재향군인캐나다서부지회 .... 6042736032 비씨태권도협회 .... 6049865558 비씨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 60443173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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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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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박부동산 윌리엄홍부동산 유종수부동산 윤재권부동산 윤진영부동산 윤희원부동산 이건우부동산 이상우부동산 이관호부동산 이상훈부동산 이석용부동산 이응범부동산 이재진부동산 이종명부동산 양규성부동산 임진성부동산 장성녀부동산 장수영부동산 장홍순부동산 전용희부동산 전정남부동산 정용원부동산 정원석부동산 조동욱부동산 조민아부동산 최동준부동산 최우석부동산 최재동부동산 케이램부동산 토마스박부동산 하나부동산 허정일부동산 황용진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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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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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ver Road Cafe is hiring full-time cook. Working Location: Richmond Qualification: 3~5 years cooking exp. with knowledge of Korean food and completion of high school req. Duties: prepare and cook complete dishes, ensure quality of food, clean kitchen and food service area etc. Salary: $18.00/hour (40 hours a week) Apply: email - rrd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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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mum 3 years experience in Japanese cuisine. $17/hr. Prepare & serve sushi & sashimi, rolls. order food & supplies, plan menu. Korean language asset. KiIsu Japanese Restaurant. 1275 Pacific Blvd. Vancouver. Email: kiisujapanes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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ě§ ě›?모집 The Fine Sushi Inc. (dba Togo Sushi Japanese Restaurant) in Coquitlam Centre is looking for Sushi man (Business Location: 1208-2929 Barnet Hwy Coquitlam BC V3B5R5) Potision : Fulltime Sushiman Wage: $18-20.00 per hour Working conditions : 40 hours working per week, Position Requirement: *Minimum of 3 year experience *Completion of Secondary Education *Basic English required and Korean speaking is an asset Duties: *Prepare and cook individual dishes in our menus such as Sushi *Plan menus and create/develop original Japanese items *Hire and train kitchen staff *Monitor and order supplies and food processes *Manage daily kitchen operations and determine size of food portions Please send your resume via e-mail only : togosushica@gmail.com No apply in person or phone calls accepted. Website : www.togosush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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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Surrey is hiring F/T Cook Req.:+3yrs. Jap./Kor. cooking exp. & Sec.sch.diploma req. Hourly wage: $18.75. (40 hours a week) Main duty: Jap./Kor. cooking activity. Apply: (fax)604-584-4577 (email) woogie_73@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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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z Faye Cafe at 101-1168 Hamilton St Vancouver seeks a full-time permanent cook who can start immediately. $15/h, 40h/wk. Job duties: Asian fusion food preparation, planning menus & supervising helpers. Completion of secondary is required. Fluent in English. 3~5 years of Asian fusion cuisine experience is preferred. Email: chezfayecaf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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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10 국수의 神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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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드립니다 “국수의 신”은 화요일 종이신 문 수,목요일 e중앙일보(인터넷 www.joongang.ca) 금,토요일은 다시 종이신문으로 이어집니다. ※인터넷 e중앙일보에서는 전회 를 다시보실 수 있습니다.

“국수의 신”97회는 중앙일보 2554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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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뉴스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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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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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Knowledgd<407> 명작 발레 10선 2012년은 발레 애호가들에게 행복한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세계 유명 발레단의 내한 공연 및 국내 발레단의 대작들 이 준비돼 있으니까요. 미국 아메리칸발레시어터는 낭만 발레의 대표격인 ‘지젤’(7월)을,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은 ‘백조의 호수’(11월)를 들고 한국을 찾습니다. 올해 창단 50주년을 맞는 국립발레단도 ‘지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을 차례로 무대에 올릴 예정입니다. 이 작품들은 모두 한 세기를 넘겨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선율 에 명 안무를 입혀 고전이 된 명작 발레 10선을 소개합니다. 김효은 기자 hyoeun@joongang.co.kr

모아 두었습니다. www.joongang.co.kr에서 뉴스클립을 누르세요.

근육질 백조 40명 몸짓  1996년 매튜 본 ‘백조의 호수’ 신선한 충격 ●백조와 흑조 현란한 기교 ‘백조의 호수’ 프리마 발레리나라면 한 번은 꼭 도전하고 싶은 작품 이다. 착하면서 소극적인 백조와 야심이 있고 악한 성 격의 흑조를 동시에 연기하는 작품이다. 기술적으로도 32번의 후에테(한 발로 돌면서 다른 발로 채찍을 때리 는 듯한 동작)와 빠른 발 동작의 솔로 부분 등 최고의 기량을 보여줘야 한다. 고전 발레를 대표하는 작품이 다 보니 현대에 들어선 특출한 상상력을 지닌 안무가 들의 도전작이 되기도 했다. 1996년 초연한 영국 태생 안무가 매튜 본의 ‘백조의 호수’가 대표적이다. 지금껏 당연히 여성이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무너뜨리고 남 성 백조 40명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동성애 코드’ ‘근 육질 백조’ 등 다양한 화제와 역동적인 몸짓으로 다시 한번 백조 열풍을 몰고 왔다. ●고전 발레 명맥 잇는 ‘로미오와 줄리엣’ 영원한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은 1785년 이탈리아에서 첫 공연을 올린 이후 끊임없이 새로운 버전으로 다시 태어났다. 어느 작품보다 많은 버전을 갖고 있는 이유 다. 가장 잘 알려진 버전은 러시아 작곡가 프로코피예 프의 음악에 의해 탄생한 1938년작이다. 이후 50여 명 의 안무가가 프로코피예프의 선율을 발레로 묘사했다. 흥미로운 점은 어떤 안무가도 고전 발레의 형식을 파괴 하고 재안무를 시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작품이 영원한 비극으로 남기 위해서는 구성이나 동작 면에서 고전 발레의 전통을 유지해야 한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현대판 버전으론 제롬 로빈스가 안무·연출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가 있다. ●차이콥스키도 반한 음악적 완결성 ‘실비아’ 발레 동작을 음악적으로 표현하는 데 천재적 소질을 발휘했던 프랑스 작곡가 레오 들리브의 작품이다. 발 레 음악의 거장 차이콥스키는 “내가 만일 들리브의 ‘실비아’를 미리 들었다면 ‘백조의 호수’를 그렇게 작곡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라고 후회했다는 일화는 유명 하다. 그만큼 ‘실비아’의 음악적 완결성이 뛰어났다는 얘기다. ‘실비아’는 3막 5장의 대작이다. 그리스 신화 에 나오는 요정 실비아와 인간인 아민타스의 사랑 이 야기를 그렸다. 1876년 초연 후 여러 차례 개작을 거쳤 다. 1997년에 이르러 ‘실비아’를 재해석한 작품이 나오 는데 독일계 미국인 안무가 존 노이마이어의 작품이 었다. 아마존을 연상시키는 원색적인 무대에서 사랑 을 통해 내면의 관능미를 발견해 가는 실비아의 모습 을 그렸다. ●자유분방한 집시여인의 비극적 사랑 ‘카르멘’ 프랑스 소설가 P 메리메의 중편 소설 카르멘을 조르 주 비제가 가극으로 발표하면서 1875년 파리의 극장에 서 초연됐다. 스페인을 무대로 집시 여인 카르멘과 순 진한 돈 호세의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다. 자유분방하 고 개성 강한, 카르멘이란 등장인물의 성격과 세련된 음악 덕에 현대 안무가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1949년 롤랑 프티의 작품은 큰 성공을 거뒀다. 카르멘 이 돈 호세의 무릎에 기댄 채 하체를 하늘로 향하는 극 적인 동작은 무용 화보집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발레 사의 명장면으로 꼽히고 있다. ●순박한 시골처녀의 죽음 뛰어넘는 사랑 ‘지젤’ 1841년 낭만 발레의 본산지였던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지젤

안무가 매튜 본이 재해석한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 야성적이고 공격적이지만 아름다운 남성 백조들이 무대를 가득 채운다. 고전발레의 형식과 기법을 파괴해 다시 한번 백조 열풍을 몰고 왔다. [중앙포토]

봄의 제전

극장에서 아름다운 여인 ‘지젤’이 탄생했다. 장 코랄리 와 쥘 페로가 공동으로 안무를 완성한 이 작품은 초연 당시 프랑스 발레의 우아함에 이탈리아의 빠르고 가벼 운 발 동작이 결합해 대성공을 거뒀다. 이후 아르헨티 나 안무가 그라지엘라 마르티네, 스웨덴 무용가 마츠 에크 등에 의해 재해석되며 150년 이상 사랑을 받았다. ‘지젤’은 순진한 시골 처녀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강인한 여성으로 변모해야 하는 배역이라 당 대 최고의 발레리나만 캐스팅됐다. 최근 20년 사이엔 이탈리아의 천재 발레리나 카를라 프라치가 가장 비극 적인 지젤로 기억되고 있다. ●파격 안무  현대 발레의 교과서 ‘봄의 제전’ 러시아의 천재 음악가 스트라빈스키의 음악에 무용가 니진스키가 안무를 짰다. 현대 발레의 교과서로 평가 받는 작품이다. 고전 발레와의 이별을 주창하며 20세 기 초 등장한 이 작품은 첫 공연 당시 그 파격 때문에 관객의 야유를 받기까지 했다. 1막에선 ‘봄의 춤’ ‘대지 의 춤’ 등을 통해 봄을 예찬하고, 2막은 선택받은 여인 의 희생을 성스러운 동작으로 표현했다. 니진스키는 소제목을 달고 장면마다 줄거리를 명확하게 전개했 다. 동작도 획기적이었다. 현대무용의 물결이 시대를 뒤덮으면서 ‘봄의 제전’도 빛을 보게 되는데, 이 작품 은 미국, 독일 등 유명 안무가들에 의해 수 차례 재해 석됐다.

●러시아 농가 결혼식 모습 재연한 ‘결혼’ 스트라빈스키의 또 다른 작품이다. 원작 안무는 니진 스키의 여동생 브로니슬라바 니진스카가 맡았다. 러시 아 농가의 결혼식을 그대로 재연한 이 작품은 장엄한 무대와 의상이 특징이다. 25분 동안 한 번도 긴장을 풀 지 않고 이어나가는 구성은 당시로서는 매우 충격적인 발상이었다. 독특한 점은 초연 이후 원작을 무대에서 다시 보기 어려웠다는 점이다. 까다로운 안무 탓에 니 진스카 본인이 아니면 올릴 수 없었기 때문이다. 1971 년엔 니진스카가 80세 고령의 나이에도 베니스에서 마 지막 무대를 올리기 위해 복원 작업에 매달려 또 한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고전 발레에 민속 무용 가미한 ‘신데렐라’ 전 세계 여성들의 환상을 담은 ‘신데렐라’ 스토리는 1945년 프로코피예프에 의해 발레 버전으로 등장했다. 그의 음악은 자하로프의 안무로 러시아 볼쇼이 극장에 서 초연됐다. 고전 발레 테크닉에 민속 무용적인 요소 를 적절하게 가미했다. 거울 장면에서는 처음으로 반대 편에 다른 무용수를 세워 똑같이 움직이는 기법을 시도 했다. 현대판 신데렐라는 1986년 프랑스 파리 국립 오페 라 발레단에서 나왔다. 1930년대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배경으로 할리우드의 뒷이야기에 신데렐라의 플롯을 가미시켜 발레 작품으로 만들었다. 이 작품에서 왕자는 유명배우로 요정은 영화제작자로 다시 태어났다.

신데렐라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 공식 발레 ‘호두까기 인형’ 크리스마스면 어김없이 공연되는 차이콥스키의 작품 이다. 다른 고전 작품에 비해 플롯이 단순해 1892년 초 연 이후 한 세기에 걸쳐 다양한 각색이 이뤄졌다. 1991 년 벨기에의 안무가 마크 모리스의 작품이 유명하다. 그의 작품은 어느 안무가의 해석보다 그로테스크한 면을 강조했다. 하녀 역을 맡은 흑인 남자 무용수의 연 기가 압도적이다. 등을 드러낸 의상과 토슈즈를 신고 무릎을 구부린 채 뛰어다니며 작품 전체에 코믹한 분 위기를 자아냈다. ●코믹한 팬터마임 발레의 효시 ‘코펠리아’ 유명 무용수인 조지 발란신은 “낭만 발레 중에서 ‘지 젤’이 가장 슬픈 작품이라면, ‘코펠리아’는 가장 코믹 한 발레”라고 했다. 1870년 프랑스 파리에서 초연한 이 작품은 팬터마임 발레다. 환상과 현실을 오가며 사 랑을 표현하는 낭만 발레의 특징에 마임을 곁들였다. 이 때문에 발레 테크닉상 큰 발전을 가져왔다는 평이 다. 청년 프란츠는 과학자 코펠리우스의 작업실 창문 을 통해 보이는 인형 코펠리아를 보고 사랑에 빠진다. 여주인공은 인형 코펠리아와 사람 스와닐다를 동시에 해내야 한다. 1993년 프랑스 현대 무용가 마기 마랭의 현대판 ‘코펠리아’에선 24명의 바비인형이 등장해 인 조인간이 주는 섬뜩함을 표현했다. ※도움말=장인주 무용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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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판 제14638호


B12 전면광고

2012년 2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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